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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4 2호

M a r 7 . 2 0 1 4 M a r 1 3 . 2 0 1 4 1 0 3▒ T o w n s h i p▒L i n e▒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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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평▒○▒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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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가 확실시되다 일본인들의 방해로 자동 폐 기가 우려되던 버지니아 주 교과서 내 동해 병

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보람 있는 일이었으며 미

에 대한 태도가 벌써부터 이들 국가의 미래를 점

주 한인 이민사에 길이 남을 쾌거다.

치게 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버지니아의 동해 병기를 기

잘못된 과거를 진심으로 뉘우치며 치유하기 위

점으로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한인들이 많이 거

해 애쓰는 독일의 노력에 국제사회는 전폭적으

이번 법안 통과는 미국의 지방자치 단체로는

주하는 다른 지역에서도 동해 병기 운동이 일어

로 지지하고 있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

동해의 병기사용을 규정한 최초의 사례라는 의

나고 있으며 위안부 소녀상과 함께 미주 동포들

과 올바른 대처를 촉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압력

미가 크다.

의 가장 관심 사항이 되고 있다.

은 정치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방면에

기 법안이 마침내 주 의회를 통과해 동포들의 숙원을 풀었다.

또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의 경우 모두 7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도 하루 빨리 동해 병기

개 주에서 함께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동해병

에 대한 기초 조사에 착수해 미주 동포 사회의

기’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류에 합류해야 한다.

서 전방위로 가해지고 있다. 역사 바로 잡기는 이제 한일 간의 문제가 아니 라 세계인의 양심에 관한 문제가 된 것이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

동해 병기와 위안부 소녀상, 독도 영유권 등은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도 역사를 바로잡는 이

가 승인하는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될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해외 동포 사회를 결속

거대한 물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차분하고 깊

때는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있게 준비하고 발을 맞추어 나가야 한다.

로 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더 크고 깊다. 더구나 버지니아 지역 동포들이 오랜 노력 끝에 일구어낸 결과이기에, 한국 정부의 개입이나 도 움 없이 순수한 동포들의 노력으로 거두어 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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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후손들이 아픈 역사

훗날 우리 후손들이 “미주 동포 사회에 일었던

를 바로 알아야 올바른 미래, 건전한 사회를 기

역사바로잡기 운동 때 필라델피아는 어디 있었

대할 수 있다.

으며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때 당당하게 우리

국제 사회에서 회자되는 독일과 일본의 과거사

는 이렇게 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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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5일 통합신당 임

될 것이고 지도부 체재를 원칙적으로 동

시 지도체제와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

수로 한다는데 합의를 했다는 의미"라고

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말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또 신당의 정강•

이 공동대표를 맡고 지도부를 동수로 구

정책, 당헌 등에 있어 새정치연합측 구상

성하기로 합의했다.

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결정했다.

이는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당권 갈등 소지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 다. 양측의 통합정신을 반영하고 특히 유

▼윤여준, 신당 관련 “무슨 일을 이

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안 위원장을 배려

렇게 하나…어처구니없었다”

한 조치로 해석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민주당은 126명의 현역 국회의원을 가

창당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윤여준 새정

진 제1 야당이고 새정치연합은 의석수가

치연합 의장이 3일 이번 일을 주도한 안

2석에 불과하다. 특히 아직 창당준비위원

철수 중앙운영위원장에 대한 섭섭한 마

회 지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지

음을 숨기지 않으며 "앞으로 신당 창당

도체제 구성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부 동수 구성 방식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이에 안 위원

과정과 민주당의 새 정치 의지가 드러난

고 있다.

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논

장이 부산 일정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것을 보고 향후 거취 문제를 판단하겠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

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양측의 통합

최종 매듭이 지어졌다"고 밝혔다. 박 대변

고 밝혀 결별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

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

정신을 반영하고 특히 유력한 차기 대선

인은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와 안

주자인 안 위원장을 배려한 조치로 해석

구성은 아니며 새로 창당되는 지도부의

위원장이 이 같은 안에 합의했으며 양측

된다.

형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최고의사결정기구를 통해 최종 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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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

윤 의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안 위원장 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의 신당 창당 합

금 대변인도 "창당되면 그 형태는 결정

의를 뒤늦게 알려준 것에 대해 “서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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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보다는 무슨 일을 이렇게 하나. 어처구니

당→중도개혁통합신당→대통합민주신

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안

당→민주통합당→민주당을 거쳐 가칭 ‘

철수 의원이 성급하게 결정한 만큼 상당

길수 민주당’으로 탈바꿈할 참이다. 그 자

한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대

신이 정당 신장개업에 관한 한 선수(選手)

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에 선수이다. 그에게 당 리모델링은 명 랑다방을 해피커피숍으로 바꾸는 것보다

윤 의장은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의 기자

조금 어려운 정도일지 모르겠다.

회견이 열린 지난 2일 오전까지도 신당 창당 결정을 통보받지 못해 한때 격노한

새누리당은 ‘길수 야합(野合)’을 맹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결별 가능성도 제

난하지만 비판이 맞더라도 야권 때리기

기됐으나 3일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 “(신

만으로 지방선거에서 이기기는 어렵다.

당 창당 과정에서) 안 의원에게 중요한 게

2012년 총선을 앞두고 패색이 짙던 한나

무엇인지부터 조언해 줄 것”이라며 동참

대표가 말하는 새 정치가 뭔지 모르겠다.

당 대표가 낡은 수법이지만 한 건 했다.

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당 색깔을 파랑에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민주당이 새 정치를 한다는 데 별로 신뢰

안철수 의원은 ‘새 정치, 헌 정치’ 가릴 여

서 빨강으로, 당 노선과 상징인물을 진한

하지 않는다"며 "새 정치를 한다면서 민

유가 없었을 것이다. 안 의원은 새정치연

보수(保守)에서 애매한 보수 또는 중도(中

주당의 신당 창당준비단장을 도덕적 흠

합, 영어로 New Political Vision Party라

道)로 바꾼 것도 선거 계책이란 점에서 명

그는 “안 의원이 좋은 마음으로 신당 창

이 있는 인물(설훈 의원)로 내세우는 게

는 당명을 확정(2월 16일)한 지 딱 14일

랑다방을 해피커피숍으로 신장개업하는

당에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고 충분히 이

말이 되느냐"고 불만을 표출했다. 윤 의

만(3월 2일)에 새정치•헌정치연합에 합의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합당극을 벌

해한다”며 “그러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장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이던

했다. 김 대표는 올림픽으로 치면 메달감

이지 않은 것은 합당 방식으로 헤쳐모여

마음과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앞길이 험

2002년 설 의원과 '악연'이 있다. 설 의원

이다. 그는 당을 지지도 최악의 수렁에서

세(勢)를 불릴 필요가 적었기 때문이다.

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일부에선

은 그해 4월 기자회견을 열어 "최규선 씨

건져 올릴 밧줄을 거머쥐었다. 안 의원의

2012년 새누리당은 ‘박근혜표’ 이미지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갔다

가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을 통해서 이회

정치 호적(戶籍)을 슬쩍 바꿔낸 김 대표

세탁 효과에다 친노(親盧)그룹 좌파 꼴

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그 표현은 전 김영

창 전 총재에게 2억 5000만원을 전달했

의 솜씨는 고수라 할 만하다.

통 행태의 반사효과로 총선 대선에서 이

삼 대통령이 민정당에 들어가는 것을 표

다"는 주장을 제기했고 허위 비방 혐의로

현하는 게 맞다"며 "사슴이 호랑이 굴에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인터뷰에선 전혀 다른 기조 의 발언을 했다.

들어간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는 특별히 민주당에 대한 깊은 불신감 을 드러냈다. 윤 의장은 "민주당 김한길

▼ ‘길수 신당’ 과 새누리당

이번에는 ‘길수 민주당’이다. 김한길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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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이 누구인가. 소설가이고 방송진

겼다. 그때 민주통합당이 친노 컬러가 아

행자였다가 DJ가 대선 4수(修)를 위해 창

닌 김한길 같은 사람의 중도진보 노선과

당한 새정치국민회의에 18년 전 영입되

온건한 선거 전략을 주류로 삼았더라면

어 산전수전 다 겪었다. 그의 당적은 새

총선 대선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

뭐라고 포장하건 이제 ‘길수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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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한 축이 된 안철수 의원은 흔한 기성 한

해 무던히도 애를 쓴다. 마치 다단계 판매

국 정치인이 된 것처럼 보인다. 2년 반 전

업자와 같이 일꾼 끌어 모으느라 피눈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그가 ‘새 정

나는 노력도 했다. 하지만 의도대로 안철

치’ 깃발을 한번 펄럭이자 타락한 기성정

수 상품에 식상한 구매자들이 쉽게 들끓

치에 질려 있던 민심이 쏠린 것은 사실이

지 않자, 급기야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다. 그러나 콘텐츠 없는 ‘새 정치’로 청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기상천외의 짝짓기

콘서트의 속편을 성공시키기에는 우리

를 구상하기에 이른다. 제 3지대에서 새

국민이 녹록한 정치 소비자들이 아니다.

살림을 차리겠다고 발표를 한 것인데 3

아이돌의 반짝 인기가 아무리 치솟아도

지대란 표현부터가 웃긴다. 자기네들 서

이미자 조용필 같은 국민가수는 하루아

있던 곳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3지대라고

침에 못 나온다. ‘새 정치’ 구호는 새로울

했을까.

것도 없다. DJ가 1992년 12월 대선 3수(

한마디로 안철수의 새정추 영역표시는

修)에 실패하고 정계에서 은퇴했다가 2년

3개월 여 동안 전국 순회를 해 봤지만 그

7개월 뒤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만든 당도

것으로 끝이었다. 오줌발이 나와야 영역

‘새정치’국민회의였다.

주로 떠오르지 않을까.

안 의원이 길지도 않은 2년 남짓에 숱한

그는 “수영장에서 수영할 수 있으면 바

허언(虛言)과 식언(食言), 변절 행보를 보

다에서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턱도 없는

이고 그럴 때마다 남 탓이나 하는 것은

말임을 지금은 깨닫고 있을 것이다. 안 의

이기는 길이 아니다. 남을 공격한다고 자

원이 걸어온 길을 성공신화로 보는 사람

신의 허물이 덮이지 않는다. 남 탓이 많

표시도 제대로 되는 법 전립선 비대증 환

않는 것이 민심이다.

자의 그것과 같이 영역표시가 안 되니 최 ▼안철수의 야합은 죽기 아니면 까무

후 수단으로 이런 자신의 약점을 감춘 채

러치기다

민주당에 기웃거릴 수밖에 없는 처참한

안철수의 정치가 어느 듯 900여 일이 지

단계에 오고 만 것이다. 오죽하면 안(安)

들도 있지만 뒤집어볼 수도 있다. 최고 의

났다. 지난 대선 때는 정치 입문 몇 개월

지지자들도 '쓸모도 없는 그것을 떼서 개

을수록 자신의 새 인물 이미지가 헌 인물

대를 나왔지만 의사로 대성하지 못했고,

만에 대선 주자 행세를 하면 나름 신바람

에게 줘버려’하고 격한 반응을 했겠나. 그

이미지로 퇴색하고, 무능이 국민 뇌리에

컴퓨터바이러스사업 도전은 훌륭했지만

정치를 하는 듯 하여 국민적 관심이 많았

약점을 모를 리 없는 민주당만 대박 났다

각인되기 쉽다. 국민은 속는 척할지라도

경영인 자리에서 도중하차했으며, 서울대

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민주당과의 단일

고 쾌재를 부르고 꽤 난리다.

날카롭게 인물값을 저울질한다.

부부 교수로 각광받았지만 어느 전공분

화 쇼에 함몰되면서 신기루 같은 거품은

문제는 안철수 지지자들이다. 지난 대선

안철수 현상이 거의 다 깨진 안철수 환

야에서도 큰 학자의 족적이 없다. 지금은

하루아침에 증발하며 비실비실 앓기 시

에 이어 또다시 굴욕의 담판으로 민주당

상이 되었지만 ‘진정한 새 정치’에 대한 민

정치에서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서 있

작하더니 급기야 금년 지방 선거를 계기

에 투항한 안철수를 더 이상 지지를 해야

심의 갈망은 식지 않았고, 지금도 안 의원

다.

로 제2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 새정치위원

할지 귀로에 섰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

에 대한 기대가 남아 있다. 기왕에 사실

안철수 현상이라는 정치적 대융기(大隆

회를 구축하여 새로운 영역표시로 새정

수가 단일화를 포기 문재인을 지지한다

상의 민주당 사람이 되었으니, 민주당 일

起)는 잠시뿐이었고 정치 운동장은 다시

치위원회 마을을 꾸민 것이다. 다만, 지난

는 선언을 하자 안(安) 캠프의 소통자문

각의 질긴 반(反)대한민국 체질과 관행을

평평해졌다. 지난날의 박근혜 선거신화도

대선 때는 ‘국민’팔이로 지금은 ‘새정치’로

위원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며 캠프의

깨부수는 일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거기

새누리당의 안전판이 못 된다. 박 대통령

패러다임이 살짝 바뀐 것뿐이다.

소통자문단장 조용경씨는 안철수의 변절

서 정치인 안철수의 진짜 가능성을 보여

지지율은 새누리당에는 신기루일 가능성

지난해 12월부터 유행가 가사처럼 서

을 도저히 묵과 할 수 없어 뛰쳐나왔다고

준다면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구제받을

이 있다. 정당의 안주(安住)는 죄가 된다.

울-대전-부산을 콕 찍고 종회무진 지방

하며, 문재인 지원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수 있고, 허명(虛名)뿐이 아닌 차기 유망

정치의 대마불사(大馬不死)를 인정하지

설명회에서 새정추 존재감을 홍보하기 위

한 것이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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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인기가 높은 홍콩 음식을 함께 제공하면 서 단번에 지역 주민들의 시선과 발길을 끌어 모았다. 월남 음식점으로서 특성을 살리면서도 요란스럽지 않은 실내 장식과 차분한 분 위기가 점잖은 동네 사람들은 물론 인근 비즈니스맨들의 시선을 잡았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각종 월남 음식 가 운데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역시 국수. 포(Pho)로 불리는 쌀국수는 이미 그 대 중성을 인정받은 남방 음식으로 밀가루 국수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매 우 낮은 장점이며,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 광을 받고 있다. 쌀국수의 생명은 육수와 국수에 들어 가는 채소와 고기의 신선도에 달려 있다. 아시안 레전드의 쌀국수는 육수와 채 소, 고기의 신선도에서 다른 곳에 비해 월등한 맛과 신선도를 자랑한다. 월남 국수도 한국의 칼국수나 잔치국수 등과 같이 만드는 사람의 숙련도와 정성 작년 연말 랜스데일에 문을 연 아시안 레전드는 전문 동양식당이 없는 곳에 탄생한 월남 음식과 홍콩 음식 전문점으로 깊고 깔끔한 맛과 편안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맛의 깊이를 좌우한다. 한식이나 월남 음식이나 음식의 깊은 맛 은 역시 손끝에서 나오고 엄마의 정성이

▲63번 도로 최고의 맛집 등장

역을 조금 지나 조용한 주택가에 인접한

린, 도미노 피자 등 유명 체인점들이 가득

스트립 몰에 아시안 레전드라는 정통 월

한 곳에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에 문을

아시안 레전드의 음식을 먹으면 쌀국수

다. 크리스마스 직후 아씨 플라자 앞을 관

남 식당이 문을 연 것이다.

연 아시안 레전드는 깊은 맛이 우러나는

의 육수와 채소에서 셰프의 손끝에서 우

월남 국수와 동양인과 서양인 모두에게

러나오는 깊은 맛과 정성이 묻어 나온다.

지난 연말 랜스데일에 작은 변화가 생겼

통하는 63번을 타고 내려오는 지점,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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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스타 벅스 커피와 피자 헛, 왈 그

얼마나 담기느냐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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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월남 쌀국수가 육수에 담겨 나오는, 한

랜스데일은 물론 몽고메리 카운티 일대

국의 칼국수나 잔치국수와 비슷한 형태

에 베지테리안 전문 식당이 드물고, 동양

라면 또 다른 형태의 볶음 국수도 빼놓

음식 베지테리안 식당은 더욱 드물어 주

을 수 없다.

가를 높이고 있다.

업소마다 나름의 비법이 있지만 소 뼈와

월남음식과 홍콩음식 그리고 베지테리

돼지 뼈 또는 닭 뼈 등 각종 뼈를 우려

안 음식까지 다양한 분야가 한 식당에서

내서 만든 육수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고루 서빙되는 비밀은 한 동안 모든 손님

맵고 달콤한 소스를 이용해 볶아내는 볶

들의 관심사였다.

음 국수(프라이드 누들)은 동남아 등 더 운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원조 쌀

▲주방 경력 30년의 달인 미스터 빈

국수의 한 가지.

그 비밀의 열쇠는 바로 아시안 레전드의

아시안 레전드에서는 이 볶음 국수도 현

주인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빈(Mr.

지화 시켜 한인들은 물론 모든 주민들이 사랑하는 국수 음식의 한 봉우리로 확실 하게 자리잡고 있다.

Vin)이 쥐고 있다. 60여 명을 수용하는 홀은 항상 조용한 음악과 밝은 분위기로 손님들을 편안하게 해 준 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요식업에 진 출한 빈 사장은 월남 출신 화교다. 중국

새우만두와 소고기 만두, 대중적인 스프

10달러를 조금 넘는 경우도 이따금씩

계 월남인으로 뉴욕에 건너와 고등학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새우 만두 등

링 롤, 일본식으로 튀겨 홍콩화 시킨 뎀

있지만 세금포함 10달러가 평균이라고

를 마친 후 가족이 있는 필라델피아로 왔

홍콩 음식도 최고

뿌라, 각종 볶음밥(프라이드 라이스) 등

보면 그만이다.

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아시안 레전드에서 월남 음식이 차지하

이 한인들과 주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는 비중은 70퍼센트가 넘는다.

있다.

불과 몇 달러 차이로 “음식은 맛있고 가 격은 싸고 분위기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음식점 가운데 하나인 상키에서 요리를 시작해 30년이 흘렀다.

월남 음식에 못지않은 맛으로 주민들의

요란하지 않으면서 시선을 끌고 은은하

있는 것이다. 아시안 레전드의 특장점 가

상키에서만 10년이 넘게 근무하면서 상

사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홍콩 음식.

고 깊이 있는 음식은 마땅한 동양 음식점

운데 하나가 채소 전문 음식이 별도 섹션

키 음식의 정수를 배웠고 한 동안은 상키

중국 음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권역별로

이 없어 멀리 원정을 가야 했던 주민들의

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부 뉴저지 점포를 맡아 운영하는 등 중

8개 권역으로 나누고 그 중에서 북방음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음식 가

두부와 채소를 이용한 20여 가지의 베

식, 남방음식으로 다시 개략을 정하지만

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더욱 인기를 높

지테리안 음식은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

홍콩 음식은 남방음식의 대표

여가고 있다. 월남 국수를 비롯한 월남 음

다 육류를 피하는 손님들의 요구를 충족

식의 경우 대부분이 10달러 미만이다.

시켜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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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음식의 정수를 익히고 간직하며 후배 들을 양성하는 사관 노릇도 했다. 또 다운타운의 베지테리안 식당에서 여 러 해 동안 근무하면서 채식주의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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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아시안 레전드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은 30년 경력 셰프의 솜씨와 정성이 녹아 들어 맛을 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한인들이 좋아하는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 수와 채소가 뛰어난 월남 국수와 홍콩식 새우 만두, 소고기 만두, 볶음 국수 등은 물론 각종 요 리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된 식당을 열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해 주자는 마음이 합쳐져서 가 능하게 된 것이다. 빈 사장과 에릭 매니저는 “이 동네 사람들이 월남 음식이나 중국 음식을 먹으러 필라델피아 다운타운까지 간다는 소리를 듣고 마 음이 아팠다”며 “이 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한인들은 탁월한 미식가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전문 식당을 개업해야 한다

위한 음식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업그레이드시키

빈 사장은 차이나타운 상기 식당과 남부뉴저지 상기 분점에서 10 년이 넘게 일을 해 한인 단골손님들도 많다. 모아쇼핑센터를 운영하는 최사장 가족과 통증 병원을 운영하는

기도 했다. 홍콩 음식에 대해서 는 상키 시절부터

조남수 원장 등은 빈 사장을 아끼고 그의 음식 솜씨를 동포들에 게 적극 추천하는 홍보 대사와 같은 사람들이다.

익히며 개발하

일일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상기 시절의 단골손님부터 시

는데 게을리

작해 낯익고 다정한 한인들이 너무 많아 “한인들이 얼마나 정이

하지 않아 이

깊고 좋은 음식을 정확히 가려내는 입맛 깊은 사람들인지 잘 알

분야에서는 자타가 공

고 있기 때문에 한인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

인하는 실력 있는 셰프로 꼽 히고 있다. 빈 사장을 도와 매니저로 있는 에릭은

였다. 술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해 BYOB로 준비하고 있으며 “좋은 술, 좋은 분위기에 맞는 좋은 음식을 즐기기 바란다”는 말을 잊지

빈 사장과 형제처럼 지내는 전문 경영인이다.

않았다.

두 사람이 알게 된 것은 둘이 모두 젊은 시절

▲A s i a n▒L e g e n d

이던 30대 때, 벌써 20년이 넘어 형제나 다름이 없다.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지

844 West Main Street Lansdale, PA 19446 ☎ 215-855-8880 Monday : Off

묵언의 대화로도 소통하는 정도가 됐다.

Tues-Thurs : 11:30a.m.-9p.m.

이번에 아시안 레전드를 개업하게 된 것도 두 사람이 서로를 너

Fri & Sat : 11:30a.m.-9:30p.m

무 잘 알아 힘을 합해 변변한 동양음식점이 없는 지역에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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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Sunday : 11:30a.m.-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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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필라델피아 한인회와 남부뉴저지 한인 회가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1일 오 전 11시 기념식을 각각 열었다. 이날 서재필 센터에서 필라 한인회가 주 최한 기념식에는 송중근 한인회장을 비 롯해 뉴욕총영사관 김건화 영사, 방국현 평통부회장, 오성규 서재필재단 이사장, 길병관 노인회장 등 각계 인사와 100여명 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기

대한민국 역사를 이룩한 원천”임을 강조

념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삼일

하고 “일본 정부가 침략 과거사는 물론이

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 최근 자행되는 우경 조짐에 대해 깊이

송중근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1

반성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노력

운동은 인도 간디의 비폭력 불복종 운동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은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3대가 함

루기 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이 우리말의

에까지 영향을 끼친 세계사적으로 기록

이날 모든 행사 일정이 끝난 후에는 한

께 모여 기념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석

될만한 범민족적인 비폭력 평화운동으

인회와 청과협회의 후원으로 참가자들에

랑스럽다”며 우리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

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나누어 주기도

로, 여기 필라 독립운동의 원천이기도 하

게 식사와 다과가 제공됐다.

며 다시는 그러한 불운이 없어야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뉴저지 지역 한국학교

한편 이날 남부뉴저지한인회가 체리힐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도 필라 지역

학생들을 비롯하여 각계 각층에서 수많

김건화 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장로교회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함채환

영사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됐

은 동포들이 자리한 가운데 다시 한 번

기념사 대독을 통해 “위대한 3.1정신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3.1절 기념

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말 겨

한민족의 얼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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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14대 필라한인체육회 회장 이취임식이

신임회장은 협회의 14개 가맹 협회장들

지난 2월 27일 저녁 남산식당에서 있었

을 소개하고, 인준하는 증서를 수여했다.

다. 필라 인근 지역 한인회 임원들을 비롯

14대 회장단과 이사진, 그리고 각 가맹 협회는 다음과 같다.

한 각계 기관의 직능단체장들과 필라 한 인체육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14개 협회,

회장단회장: 김경택, 수석부회장: 이주

그리고 체육회 회장단과 임원진 등 관계

성, 부회장: 최승찬 안지찬 정현훈 김종서

자들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경택 신

이찬우 이효진 임원: 전무이사 문정희, 사

임회장(사진)의 출발을 축하하며 새 임기

무총장 김정연, 사무차장 이승재 이창훈,

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주었다.

총무부장 신성일, 경기부장 황치호, 기획

필라 한인회 송중근 회장의 축사를 서

부장 조용준, 재무부장 조종완, 조직부장

두로 장권일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출

백문호, 홍보부장 Justin Kim, IT 정보기

타로 김명수 수석부회장 대독), 장귀영 전

술부장 조정흠, 의료담당 홍갑선 김종민,

재미대한체육회장, 이명식 델라웨어 한인

감사 장우균이사진 이사장 김기영, 이사:

회장, 함채환 남부뉴저지 한인회장의 축

권오근 마영열 문영환 박운용 오윤근 유

사가 있었으며, 한결같이 발전되어 가는

희두 우종옥 양봉필 이명식 이명호 이성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택 회장은 취

한 이진기 한상필각 협회 및 협회장검도

임사에서 부모와 선배들에게 배운 <봉사

유종현, 골프 정우현, 농구 David 송, 레슬

이날 순서에 따라 체육회기 이양과 함께

인내 열정>의 세 가지 마음으로 맡은 바

링 안재석, 배구 한재선, 배드민턴 김성권,

심경섭 직전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심경섭 직전회장을 비롯한 유종현 전 수

임무에 충실할 것이며, 체육회와 아울러

복싱 이현석, 야구 이기욱, 역도 장귀영,

까지도 잘 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이민 1

석부회장과 최승찬 사무총장에게 공로패

한인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섬기는 자가

유도 박희중, 축구 차영주, 탁구 문선희,

세들이 더욱 수고해 주어 1.5세나 2세들

를 증정했다.

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 신동환, 테니스 김창호

체육회 모습에 찬사와 아울러 앞으로도

이 그 뒤를 잘 이어가게 해 달라”며 신임

더욱 한인회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어달

회장을 잘 보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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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kins Park, PA 19027)에서 근무하게 된 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의료진과 일대일 대화는 물론 한인 의사 및 미국 의료진

계 진출을 희망하는 한인 청소년들을 대 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으로 오는 7월14일부터 8월1일까지 3주 간 예정돼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이 기간

제)가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

강연을 들을 수 있고 병원 각 부서를 방

이에 따라 9일 새벽 2시가 되면

문, 의료 시스템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시간을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

갖게 된다.

게 조정해야 하며, 토요일 밤 취

모스재활원/아인슈타인병원 인턴십 참

침 전에 시계를 미리 조정해 놓는

가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등록원서, 추

게 좋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필라

천서를 첨부해 신청 접수해야 한다. 접수

등 미동부 지역의 한국과의 시차

기간은 3월10일~3월21일까지.

가 현재의 14시간에서 13시간으

아인슈타인 병원 측은 참가 신청 학생

모스재활원/아인슈타인병원에서 의료

올해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

로 1시간 줄어든다.

들을 대상으로 3월24일~4월7일 사이 개

서머타임은 11월 첫 번째 일요일

별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인 11월2일 새벽 2시까지 적용된

문의는 Lucille Hummel Rev. Sung

다. 서머타임제 실시와 함께 한국

Won Paek 백승원

항공사 항공편의 출·도착시간도

Manager of Volunteer Service Ad-

변경된다. 서머타임제는 2007년

헬스케어 커리어 서머 프로그램으로 불

중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1시까지

리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필라 지역

엘킨스파크 소재 모스재활원/아인슈타

215-663-6045 / 215-663-6114

월 첫째 일요일까지로 적용기간

고등학교 10학년~12학년(2014-2015학

인 병원(MossRehab/Einstein at Elkins

LHummel@einstein.edu

이 확대됐다.

기 기준 만 15세 이상) 학생 10명을 대상

Park. 60 E. Township Line Road, El-

paeks@einstein.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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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ration

부터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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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의 수도를 담당하는 아쿠아 것으로 예상 된다. 이날 열리는 실시간 경매는 기부 받은 물건들을 실시

지역을 관통하는 수도 배관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간 자유 경매 형식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학교 발전에

이번 배관 교체 공사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사용하는 방식이다.

중적인 공사로 주민들의 식수 등 물 공급에 차질

쿨의 테크놀로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교육 환경을

을 빚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의와 관심이 요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목적성 수익 사업이다.

구된다.

해 매년 펀드 레이징을 실시했으며 이번 펀드 레이징에 한인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센트럴 하이 스쿨은 1836년에 세워진 미국에서 두 번 의 학교 교육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펀드 레이징이 오는 4월26일 열릴 예정으로 있어 학부모들과 시민들 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트럴 하이스쿨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4월26일 마 운트 에어리에 위치한 코모도 배리 클럽에서 연례 펀드 레이징을 실시한다. 이 펀드 레이징은 실시간 경매 형식으로 진행되며 약 3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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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30분까지 진행되며 이 가운데 일부 구간은 집

이날 열리는 실시간 경매는 수익금을 센트럴 하이 스

센트럴 하이 스쿨은 그 동안 학교 교육 환경 등을 위

필라델피아의 명문 공립 고등학교인 센트럴 하이스쿨

펜실베니아는 지난 2월24일부터 5월까지 첼튼햄

째로 역사가 오랜 고교이며 필라델피아 지역을 대표하 는 명문 공립 고교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매년 봄에 열리는 센트럴 하이 스쿨의 다민족 축제 는 다양성과 깊이로, 학생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행사 로 학부형들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센트럴 하이 스쿨 내에는70여 개의 학생 클럽이 있으 며 이 중에는 한인 학생회도 있다. 윤정나 선생을 비롯한 한인 교사들과 많은 한인 졸업

▲Parkview Road between Brookfield Road and Front Street ▲Johns Road between Brookfield Road and Rowland Avenue ▲Lanfair Road between Front Street and Rowland Avenue ▲Dewey Road between Front Street and Rowland Avenue ▲Barclay Road between Brookefield Road and Lanfair Road ▲Ivinette Road between Edgemoor Road and Johns Road 문의) 1-877-987-2782.

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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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는 반지를 골라 맞춤으로 구매할 수 있

타일의 동양적인 단아함과 우아함을 받

게 한다.

쳐주고 있다.

고베 펄 사가 쇼 현장에서 펼치는 이런 맞춤 판매는 의미 있는 첫 시도로서 아

특히 이번 진주보석 쇼는 아코야 진주

이는 0.1초의 프레스에 의한 고베 펄 사

코야 혼수 예단은 물론 해수 담수 진주

등 혼수 예단 특별 기획전으로 혼수로 손

의 세계적이면서도 어느 보석상도 따라

를 색상과 크기에 따라 원하는 대로 맞

색이 없는 1줄을 비롯해 2줄 3줄 진주목

올 수 없는 세공 노하우이기도 하다. 그

춤 제공해 진주 보석 업계에 올해부터 획

걸이도 즉석에서 맞춤으로 목에 착용할

러나 이런 찰랑거림의 강점에도 불구하

기적인 진주 패션 선택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한다.

고 맞춤에 대한 요구는 지금까

고베 펄 사 관계자는 자신에게 꼭 맞는 목걸이와 반지를 맞춤으로서 보다 우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진주보석 쇼 현장에는

지 끓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

20년 가까이 진주보

이다.

하고 멋스런 진주보석을 착용하거나 끼게

목걸이 길이 즉, 사이즈에

석 세공만을 고집

한다는 것이 맞춤 시대의 요지라고 말했

대한 불만이 없지 않았다

해온 고베 펄 전

다.

는 것이다. 즉 자신에게 가

문 세공사 헬렌 아

장 잘 어울리는 형태의

이꼬 씨가 직접 나

고베 펄 사의 진주목걸이의 특징은 오래 전부터 사용했던 실이 아닌 와이어로 제

진주 목걸이에 대한 고

와 진주보석 맞춤을

진주전문 고베 펄 사가 창사 10주년 기

작하고 있다. 와이어 공법은 일본식 최신

객들의 요구가 꾸준히

주관하는 것으로 전

념 일환으로 진주목걸이와 반지 등 맞춤

공법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한인

제기돼 왔다는 사실이

해졌다.

시대를 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

여성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 특히 이번에 맞춤시

다.

즉 고베 펄 사의 진주목걸이는 일본 공

대를 고베 펄 사가 도입해

일시: 2014년 3월 15일( 토)-16일(일)

이에 따라 진주보석 쇼 현장에는 비치

법에 손재주가 뛰어난 한인 세공으로 만

진주목걸이 착용시 그 동안 목이 굶

장소: 남산 식당(구 가야) 특설매장

된 진주목걸이와 반지 재료 등을 즉석에

들어지고 있는데 철 성분에 나일론이 가

거나 체형에 잘 맞지 않아 고민하던 고

주소: 1002 Skippack Pike. Blue Bell,

서 골라 자신의 목 체형이나 손가락에 맞

미돼 잘 끊어지지 않고 찰랑거림이 학 스

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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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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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필라델피아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멘토

순수 미술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김

링을 통한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

수진 교사는 “미술을 하는 미국인들은

시키고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는 학원

아이디어를 중시하는데 한국인들은 스킬

으로 알려진 아이비 학원에 두 명이 새

을 더 중요시한다”며 자신은 그 동안의

로 부임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기대감이

경험과 전공을 통해 이 두 가지를 다 볼

커지고 있다.

수 있어 학생 지도에 반영이 될 것이라고

아이비 학원에 최근 부임한 교사들은

덧붙였다.

김수진(Kim Sarah-미술) 김병준(Kim

천체 물리학을 전공한 김병준 교사는 “

James-과학) 씨로 이들은 학급 단위 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여러 가지 있

업과 일대일 개인지도를 통해 학생들을

었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더 큰 보람

지도하게 된다.

과 재미를 느껴 교직을 선택했다”며 “형

미술을 지도할 김수진 교사는 콜럼비아

같고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겠다”고 했다.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선 학교와 지

아이비 학원의 존 박 원장은 “학부모님

역 기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필라델

들이 항상 동생처럼 대해달라고 당부한

피아의 12+에서 교사로 있다 아이비 학

다”며 “실제로 학생들과 나이 차이나 사

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회 생활 경험 등을 이유로 거리감을 두

과학을 담당하는 김병준 교사는 예일대

지 않고 동생이나 조카처럼 대하고 이 학

학교 천체문리학과 출신으로 수학과 물

생들 나이 때 나는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리 등을 지도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했는가를 생각하며 함께

김병준 교사 역시 12+에서 학생들을 지 도하다 아이비 학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주며 학업을 도와 준다”고 밝혔다.

김수진 교사와 김병준 교사는 “전공을

존 박 원장은 또 “교사들이 한결 같은

살리면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 너무

마음, 변함없는 자세로 마음을 열고 학생

기쁘다”며 “학생들이 동생 같아서 보다

들을 대하니 정말로 혼연일체가 됨을 학

강한 친밀감과 가족을 살피는 마음으로

생과 교사 모두가 느낀다”며 학생들이 수

지도하니 학생들도 더 잘 따르고 학업은

업이 없어도 학원에 와서 시간을 보내며

물론 정서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

함께 여러 가지를 논하고 배운다고 덧붙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였다. 아이비 학원에 자녀를 보내는 한 학

김수진 교사가 담당하게 될 미술은 그

부모는 “외로운 이민 사회에서 형처럼 오

동안 아이비 학원에서 다루지 않았던 과

빠처럼 학생들을 대하며 학업뿐 아니라

목이지만 “미술에 재능이 있고 미술을 공

많은 것, 인생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부모

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기초부터 포

로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감출 수 없

트폴리오 준비까지 꼼꼼하게 돌볼 생각”

다”며 “동포 사회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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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채택 반대의견을 내기도 했다. 민주당 도널드 매키친 상원의원은 상원 전체회의에서 동해병기를 무산시키기 위한 수정법안을 제출했으나 부 결된 바 있다. 상•하원 교차표결 원칙에 따라 하원에서 상원으로 온 같은 내용의 법안(HB11)은 민주당 루이스 루카스 상원 교육위원장이 흑인의 역사와 문화는 무시하면서 다른 소수민족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한 일이 라며 처리를 지연해 지난 3일 폐기됐다. 동해병기법안은 하원법안의 폐기에도 불구하고 상원법 안이 같은 내용이어서 하나의 법안으로 주지사에게 오 르게 됐다. 법안은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오는 7월부 터 효력을 가지게 된다. 상•하원 간 교차 표결에 들어갔던 동해병기 법안은 상 원에서는 교육위원장의 고의적인 불상정으로 하원통과 법안이 자동 폐기됐으나, 하원에서 상원통과법안을 통 미국 주의회로는 처음 동해병기 의무화를 결정함에 따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의회가 가결하면 서

라 향후 다른 주의 결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늦어도 4월 초 안에 법안 통과

으로 보인다.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 하원은 5일 전체회의를 통해 이 법안(SB2)을 82대 16으로 가결했다.

이번 동해병기법안은 우여곡절 끝에 의회를 통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과시킴으로써 결국 단일법안으로 주지사 서명만 남겨 둔 상태다. 법안에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이 수정안을 제출하는 방 법으로 방해 작전을 펼쳤지만, 수정안은 본회의에 상정 조차 되지 못했다. 일본이 로비도 결국 법안 통과를 막

민주당 소속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이 발의해 지난 1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 대사가 상원 표결에 앞서

월 상원을 통과한 동해병기법안은 이로써 전체 7단계

매콜리프 주지사와 주의회 지도부를 만나 법안 부결을

중 6단계를 통과했으며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당부했으며 일본 대사관은 대형 로펌 '맥과이어우즈'의

법안이 회기 종료로 부터 1주일 이내에 통과됨에 따라

전문 로비스트를 고용해 상원 상임위 심의 때 "지명을

매콜리프 주지사는 한 때 법안을 무산시키려 했다는

주지사는 회기 종료일인 8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명 여

선정하는 권한을 가진 국제수로기구(IHO)가 이미 일본

의혹을 받았으나 최근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서명하

부를 결정해야 한다.

해를 이 바다의 명칭으로 결정했고 미 정부는 단일지명

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밖에서 새로운 행성 715개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NASA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약 2년간 관련 자료를 수집했으며 분석

물론 제2의 지구, 외계생명체 등을 발견하는 데 상당 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했다고 CNN이 전했다. 새 행성 발견에 따라 케플

NASA의 ‘케플러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천문학의 아

러 망원경을 통해 발견된 외계 행성 수는 1700여 개

버지’로 불리는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의 이

로 늘어났다.

름을 땄으며 2009년 3월 델타-2 로켓을 통해 우주

새 행성의 95%는 지구보다 4배 정도 큰 해왕성과 비

에 발사됐다. 지구에서 약 6500만 km 떨어진 태양

슷한 크기라고 NASA가 밝혔다. 또 이번에 발견된 행

궤도를 돌며 2010년 1월 처음 지구로 조사 결과를 보

성 가운데 4개는 표면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

냈으나 지난해 5월 핵심 부품 고장으로 4년여의 수명

생명체 서식 가능 지역’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들 4개

을 다했다.

NASA 측은 새로 발견된 행성들은 태양계처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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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있으면 올해 7월부터 발효된다.

그룬스필드 NASA 부국장은 “태양계의 발달 과정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한

견된 다른 행성들보다 작았다.

동해병기 법안은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의 서

의 항성 궤도를 여러 개가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

결과 이전에는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행성들임을 확

행성은 지구 크기의 2~2.5배 정도로 이번에 새로 발

을 순 없었다.

이번 발견은 케플러 운행 초기 2년간 수집한 자료

NASA는 밝혔다. 이번 1차 분석 결과는 다음 달 7일

를 토대로 이뤄졌다. 자료 수집기간을 4년으로 늘리

케플러 발사 5주년을 기념해 천체물리학저널 3월호에

면 ‘제2의 지구’가 더 많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실린다. www.juganphila.com


▒▒ WORLD▒NEWS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았던 마릴린 먼로

스컵처 파운데이션이며 존슨이 10여 전

동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팜스프링

일부 작품들을 이 단체에 기부했다. 이 단

스에서 동부 뉴저지주로 옮겨 간다고 현

체는 소유한 작품들을 전 세계 사람들이

지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6일 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옮겨서 전시하는 것

도했다.

이 자신들이 해야 할 임무라고 설명했다.

8m 높이에 무게가 16t이 넘는 ‘포에버

시카고에 있었던 이 동상의 전시에 이

마릴린(Forever Marilyn)’이라는 이 동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비롯해 싱가

상은 2년 동안 혼잡한 도심 한 구석에서

포르, 런던, 로마 등 세계 여러 도시가 관

바람에 날리는 흰 원피스 치맛자락을 두

심을 나타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손으로 잡는 유명한 포즈를 하고 서 있어

PS 리조트와 시정부는 돌아올 때 이 동

이곳에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뉴

상이 돌아오도록 이 동상 매매 협상에 나

저지주로 가게 됐다.

섰으나 공시 가격이 180만 달러에 달하 는 것을 알려져 결국 뉴저지주로 보내게

미국 조형 예술가 슈어드 존슨이 제작

됐다.

한 이 동상을 번화가 한 쪽에 세우는 작 업을 담당했던 현지 호텔 연합회 PS 리

그러나 이들은 이 동상의 고향이 팜스프

조트의 아프타브 다다 회장은 이날 이 신

링스라고 믿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문에 “바로 이 동상이 그리울 것”이라며

이 동상이 설치된 후 관광객이 계속 이

“가족을 잃은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동상을 찾아 동상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

이 동상은 다음 달 말에 12부분으로 해

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피스 치맛자락을 잡는 장면을 자세히 묘

스피브 포그넷 시장은 “이 동상은 팜스

체된 뒤 뉴저지주로 갈 예정이다. 이 동상

사실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존슨은 먼로

은 오는 9월까지 뉴저지주에 있는 42에이

가 1955년 출연한 영화 ‘7년 만의 외출’에

PS 리조트가 임대 전시한 이 동상의 소

커 규모의 공원에 존슨의 150여 개 작품

서 뉴욕 지하철 환기구 바람에 날리는 원

유자는 산타모니카에 있는 비영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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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팜스프링스도 유명해졌다.

사해 이 동상을 제작했다.

프링스에 가장 잘 맞는 상징“이라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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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미국 뉴욕의 거리 한복판에서 갑작스런 산기를 느낀 임신부가 행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출생 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라고 뉴욕포스트 등이 25일 보도했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사는 폴리 맥코트(39)는 이날 오후 4시쯤 진통이 시작되자 병원에 가기 위 해 집을 나섰다. 자택 주변에서 서둘러 택시를 잡던 폴리는 순간 당장이라도 아이가 나올 것만 같은 느 낌을 받았다. 폴리가 택시잡는 것을 돕던 아파트수위 안톤 루도빅은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것을 더는 기다릴 수 없는 듯했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모든 것이 괜찮아 보였는데 갑자기 그녀가 '잠깐, 잠깐만!' 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니 그녀가 "아이가 나올 것 같아요. 지금 바 로 여기서!'라고 말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마치 하나 둘 셋을 세는 것처럼"이라고 회고했다. 마침 거리를 지나던 한 젊은 의사가 소동을 목격하고 폴리 곁을 지켰고 다른 행인들도 그녀가 출산할 수 있도록 붙잡고 코트로 몸을 가려 줬다. 대략 50명의 사람들이 이 경이로운 광경을 지켜봤다. 몇 분후 응급차가 도착했지만 성질급한 아기는 이미 세상 밖으로 나온 뒤였다. 목격자들은 모든 일이 5 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벌어졌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폴리의 남편 시안(40)은 "예쁜 여자아이가 태어나 기쁘다. 매우 감격적"이라고 말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 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부부는 폴리가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자신의 코트를 기꺼이 벗어준 한 여성의 이름을 따 아기의 이름 을 '일라 이사벨라'라고 지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이름만 알려준 채 현장에 코트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시안은 반드시 이사벨라를 찾아 사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부는 이미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행인은 이번 사건을 두고 "3번가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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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어른을 존경해라, 귀가시간을 지켜라, 여동생에게 빌

했다. 하지만 딸은 소장에서 “부모가 지난해 11월 1일자

린 물건을 돌려줘라, 집안일을 거들어라, 부모가 싫어하

로 모든 물질적 정서적 지원을 중단하겠다며 나를 쫓아

는 남자친구를 만나지 마라….”

냈다”고 주장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마땅히

딸은 지난해 부모가 자신을 학대했다며 학교 측의 권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미국 뉴저지 주의 모리스 가톨릭

고로 관할 당국에 부모를 신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

고교 졸업반인 레이철 캐닝(사진)의 생각은 달랐다. 경

지는 “지난해 가을 당국에서 나와 3시간이나 조사하고

찰서장을 지내고 은퇴한 아버지 션 캐닝이 요구한 ‘가정

갔지만 아무 소득 없이 돌아갔다”고 반박했다. 아버지

내 준수사항’에 반감을 품은 레이철은 지난해 10월 만

의 변호인은 “레이철은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어 두 번이

18세로 법적인 성인이 되자 집을 나가 남자친구 집에서

나 일시 정학을 당했고 귀가시간을 어겼으며 여동생들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을 못살게 했다”고 주장했다.

졸지에 딸과 헤어진 아버지는 최근 딸이 자신을 상대

아버지의 변호인 측은 레이철이 법적인 성인이 돼 자발

로 민사소송을 낸 사실을 알고 입이 벌어졌다. 3일 USA

적으로 집을 나갔기 때문에 부모는 학비 지급 등 부양

투데이에 따르면 딸은 소장에서 자신이 집을 나간 뒤 부

의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딸의 변호인은

모가 지불을 중단한 고교 학비 5300달러(약 567만 원)

자식이 집을 나갔다고 부모의 학비 보조 의무가 사라지

와 친구의 부모가 대신 내준 변호사 비용 1만2000달러

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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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와 라크로스 선수로 활동하는 레이철은 졸업

4일 첫 심리를 앞두고 부녀간의 날 선 대결이 이미 시

을 두 달 앞둔 현재 미국 4개 대학에서 입학허가를 받

작됐다. 양측은 사실관계와 법리해석에서 전혀 다른 주

은 상태다. 레이철은 부모가 자신의 대학 학자금으로 모

장을 하고 있다.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딸이 제 발로 걸

아둔 돈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원이 어떤

어 나갔다. 사랑하는 딸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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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측되고 있다. 특히 열쇠를 쥐고 있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민개혁에 있어서도 최근 성사시켰던 조건 없는 국가부채 한 도 올리기와 같은 전략을 펴서 올해안에 이민개혁법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 은 국가부채 한도를 올리는 법안을 먼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

것이냐는 물음을 받고 “이민개혁이 가장

카니 대변인은 “사실 현재 이민개혁은

제시하되 공화당 동료 하원의원들에게는

령과 매우 좋은 이민개혁 논의를 가졌다

좋고 건전한 대화를 나눈 분야”라고 대답

베이너 하원의장등 공화당 하원지도부가

자유롭게 반대표를 던질 수 있도록 허용

고 밝힌데 이어 백악관이 성사를 확신한

했다.짧은 대답이었으나 20일전 “이민개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이

해 민주당 하원의원 200명중에 198명과

다고 강조해 이민개혁 법안의 올해 성사

혁법안을 올해 진전시키기는 어려울 것”

민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

공화당 하원의원 232명중 28명의 찬성

가능성을 되살리고 있다.

이라며 찬물을 끼얹었던 발언과는 상반

므로 공화당 지도부의 노력이 이른 시일

으로 통과시킨바 있다.

된 입장이었다.

내에 분명 진전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민개혁법안에 대

이르면 오는 5~6월, 늦으면 11월 중간선 거 직후에 이민개혁법안이 성사될 가능

베이너 하원의장의 이런 대답은 이민개

고 강조했다.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해서도 초당적 타협안을 이끌어 낸 후 하

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혁법안을 올해 초당적으로 추진해 성사

였던 매트 베이 기자 등 전문가들은 오바

원전체회의에 올려 민주당 거의 전원과

속도를 내다가 갑자기 멈춰섰던 2014년

시킬수도 있다는 기대를 되살리고 있는

마 대통령과 베이너 하원의장 이 초당적

공화당 일부 이민개혁파들의 지지로 가

올해 이민개혁이 다시 움직일 조짐을 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에 대해 백악관

인 개혁업적을 만들어 내야 할 필요성을

결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이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최근 버

은 더욱 확신에 찬 호응으로 화답했다.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에 올해안에 이

다만 공화당 하원내 이민개혁 지지파들

민개혁 법안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 경선부터 티파티와 보수강경파들로부

고 내다보고 있다.

터 도전받지 않도록 이민개혁 추진 타이

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백악관 단독회동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에서 이민개혁이 가장 좋고 건전한 대화

대통령과 베이너 하원의장이 분명히 이

를 나눈 분야라고 강조한데 이어 백악관

민개혁을 논의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한

오바마 대통령은 3년후면 대통령직에

밍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이민개혁이 올해 이뤄질것이라고 화답

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면서 포괄이민개

서 퇴임하게 되고 베이너 하원의장도 차

그럴 경우 공화당 경선신청마감이나 경

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혁법안이 성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

기 의회에서는 하원 의장직에서 물러나

선이후인 5월 또는 6월에 이민개혁법안

베이너 하원의장은 주례 기자회견에서

조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베이너 하원

거나 아예 정계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있

을 하원에서 처리하고 늦으면 11월 4일

14개월만에 이뤄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의장과 공화당 하원지도부는 이민개혁에

어 가장 타협이 가능한 개혁과제인 이민

중간선거를 치른 직후인 레임덕 회기에

과의 단독 회동 에서 가장 좋은 대화를

대해 과거와는 다른 접근을 해오고 있음

개혁을 두사람 모두에게 최고의 유산으

서 최종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할 것으

나눈 분야를 하나들라면 어떤 것을 꼽을

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 남기려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

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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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봉사회▒봄학기▒영어교실▒개강 기간 : 3월 4일부터 1 1월 매주 화요일 7 : 3 0 - 8 : 4 5 p m 스프링필드 도서관 ☎ 2 6 7 - 4 2 8 - 4 4 4 5 , 2 6 7 - 2 6 1 - 8 9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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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개인▒이민▒상담▒ :▒ 3월▒ 2 1일 (금 )▒ 5 : 3 0 ~ 7 : 3 0 p m 서재필센터 (박명석 변호사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필라▒순회▒영사업무▒ :▒ 3월▒ 2 2일 (토 )▒ 1 2 p m ~ 5 p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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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랗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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寂寞도 소슬함도

시금치밭 밭머리에 한참을 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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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서재필 센터 강당 ☎ 2 6 7 - 9 1 8 - 1 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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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덕여대 등에서 강의 / 시집 『햇빛사냥 』 『 완전주의자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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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나라 』 『어둠에 비친다 』 『새들은 황혼 속에 집을 짓는다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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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 편집장 역임, 청하 편집발행인 역임

떤 길에 관한 기억 』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 『크고 헐렁한 바지 』 평론집『 풍경의 탄생』 『들뢰즈, 카프카,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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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자” 혹은 “장애자”였다. 그러다가 나온 말 이 “장애우”였다. 그 뜻은 “장애인 친구 (友)”였고 부르기도 듣기도 좋아 모두가 즐겨 쓰는 용어가 되었다. 그런데 어린 사 람이 나이가 지긋한 분을 향해 “장애우” 라고 부르는 것은 예의와 어법에 어긋난 그 외에 “안디옥교회” “앰블러장로교

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그래서 이제

회”등에서 부서는 따로 없지만 버금가는

는 다시 “장애인”이라 부르고 있다. 호칭

“우리 아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

이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장애

그 장면에서 울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로 알고 있다.(혹시 다른 교회가 있다면

인 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일이 될 수 있

조금만 이해를 해 주고 그 마음을 헤아려

알려주십시오.) 교회에서 해야 할 사역을

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주면 장애인은 슬프지 않다.

밀알선교단이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교

생김새가 다르고 가진 능력이 다를 뿐이

많은 곳을 다니며 설교를 하다보면 용어

회마다 장애인부서가 생겨나고 담임 목

다. 장애인도 사랑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

한국에서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에 대한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

사님 이하 온 성도들이 “장애인 선교” 마

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이 있어

만들어 준 영화가 있다. 2005년 개봉한

게 된다. 나는 “밀알선교단”에 책임을 맡

인드를 가지고 적극 추진하는 시점이 오

야 한다. 장애자가 아니다.

영화 <말아톤>은 그해 여름에 열린 대종

고 있다. 그런데 간혹 “밀알선교회”라고

면 “밀알선교단”은 해체되어야 한다. 하지

“장애인”이라고 해야 한다. 밀알에 세심

상 영화제 7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소개하는 곳이 있다.

만 밀알선교단이 세워진지 35년이 지나

한 사랑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장애인이

가는 시점에도 그 꿈은 요원해 보인다.

아름다운 세상,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며 초원이는 평소 엄마가 가르쳐준 말을 외치게 된다.

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이루며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게 된다. 한

왜 “선교회”가 아니고 “선교단”일까? 얼

영화평론가는 “<말아톤>은 장애인에 대

마 전,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이

필라에 온지 11년이 되었다. 필라에 있

한 한국 사회의 속죄 의식의 내용을 담고

열려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다. 각국을 대

는 목사님들 중에 나와 친하지 않은 목

있다.”고 평했다.

표하여 많은 선수들이 참석을 했다. 그들

사님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감사한 일이

을 “○○나라 올림픽 선수단”이라고 부른

다. 희한한 것은 친한 것과 밀알선교단에

다.

대한 관심이 비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는 5살 지능을 가진 스무살 한 청 년 “초원”(자폐: 조승우 扮)이 마라톤 경 기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장

“선수회”가 아니다. 그 이유는 올림픽경

교회사정이 여의치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애아 가정의 애환을 잔잔히 전해줌으로

기를 위해 구성된 선수집단이기 때문이

그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다. 폐막식이 끝나고 고국에 돌아가면 자

기 때문인 것 같다.

자폐 아동들은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 <말아톤>의 주인공 “초원”이는 “얼룩무 늬”만 보면 어쩔 줄을 모르며 좋아한다.

연스럽게 “선수단”은 해체된다. 우리가 “

우리는 모든 면에서 절실하다. 조금만

선교단”을 고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사랑을 나타내 주고 후원해 준다면 지

사실 “장애인 선교”는 교회가 해야 할 가

금보다 사역에 힘을 받을 것 같은데 그 기

장 중요한 사역이다.

대가 번번히 무너진다. 꼭 물질 문제만은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얼룩무늬 치마를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장애인부서

입은 여인의 몸에 손을 댔다가 큰 낭패를

가 있는 교회는 극히 드물다. 필라에 장애

보게 될 위기에 처한다. 당황하며 엄청난

인 부서가 있는 교회는 “한인연합교회” “

화를 내는 여인과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

영생장로교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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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히 왔으면 좋겠다.

아니다. 밀알모임에 나오고 싶어도 라이 드가 없어 오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장애인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 내가 어 릴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병신” “불구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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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결정하고 삶을 이끌어가는 것이라면 훈이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

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각각 다른 삶의 결

을 새기고 그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요 목

과들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훈이의 부모님

적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잠 3:3,

은 사람이 가진 ‘마음’의 기능을 간과하거

이 원하는 것도 그것이었습니다. 하지만

6:21) 악하고 강한 이 세상에 살면서 창조

나 무시하는 데서 오는 결과입니다. 예를

훈이의 삶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개선되

주이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들어서 우리가 함께 고민하는 훈이의 경

지 않고 점점 악화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채우고, 그리고 그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

우를 생각해 봅시다. 훈이에게 있어서 가

그것은 바로 훈이의 부모님이 놓치고 있

대하게 하는 것 – 그것이 다양하고 복잡한

장 두드러진 환경의 어려움은 부모의 이

었던 훈이의 ‘마음’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환경 가운데서도 우리의 삶을 지키고 인

혼에 있습니다. 그것도 가장 감수성이 예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속에 하

생을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민할 시기에 때로는 아버지와, 때로는 어

나님을 닮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마

것입니다. 만일 훈이의 부모님이 그 가정이

한국인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대해서

머니와 살아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환

음’은 사람이 가진 모든 기관 중에 가장 하

가진 여러 가지 아픔과 상처에도 불구하

원칙으로 생각하고 있는 말 중에 하나는

경이 훈이의 현재의 일탈 행동을 결정지었

나님을 닮은 부분이거니와 하나님의 형상

고 훈이가 올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바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을까요? 저는 훈이보다 더 어렵고 힘든 환

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환경의 영향을

그리하여 자신과 환경의 어려움을 넉넉히

말입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바르

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미래

거부하기도 하고 환경을 선택하기도 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

게 교육하게 위해 세 번 이사를 했고 결국

를 만들어낸 좋은 청년들을 많이 알고 있

환경에 대한 변화의 의지를 가지는 곳이

지도록 훈이를 이끌었다면 훈이의 오늘은

서당 주변으로 이사를 가서 맹자에게 공

습니다. 만일 환경이 그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오직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달라졌을 것입니다.

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것이

라면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대

이 ‘마음’이라는 곳입니다. 성경은 이 마음

이 글을 읽는 모든 부모되신 여러분! 여러

고 따라서 자녀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제

부분 비슷한 삶의 결과에서 벗어날 수 없

의 중요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기록하

분이 사랑하시는 자녀들의 생각과 마음을

공하는 것이 자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

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 있습니다.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거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그 마음이 얼마나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요한 요소라는 것이 아마도 그 교훈의 핵

훈이의 아버지는 몇 년 전 훈이에게 좋

하는 곳입니다. 시편의 시인은 “주의 말씀

황폐한지, 혹은 그 마음이 얼마나 기름지

심일 것입니다. 저 역시 교육 환경의 중요

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좋은 학

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 111,

고 좋은 밭으로 가꾸어지고 있는지 알고

성에 대해서 큰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는

군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비록 이혼은 했

112, 161)라고 고백합니다. 사람은 그 마음

계십니까? 그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가장

않습니다. 환경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만 훈이를 좋은 학교에 넣어주면 될 것

으로 하나님의 성령과 교제합니다.(갈 4:6,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하여 자녀가

상담 이론 가운데서도 환경의 영향을 중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훈이가 마약

고후 1:22) 마음은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외치는 외침이 무

요하게 생각하는 이론이 있습니다. 사람의

을 시작한 것은 바로 그 학교에서였습니다.

받은 사람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것입니

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자녀에게 좋은 환

인격과 지능이 그가 속한 환경의 여러 가

훈이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따뜻하고 다정

다. 따라서 이 마음으로부터 사람의 모든

경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우선되어야 하

지 요소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되고 결

다감한 사랑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훈이

행동이 결정됩니다. 성경은 마음의 악한

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이 자녀

정된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우리가

가 빗나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누나

생각이 행동으로, 마음의 선한 뜻이 삶으

가 바르고 건강한 마음을 만들어 가도록

가진 상식과 그리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

들과 함께 따뜻하게 감싸주면 될 것이라

로 드러난다고 했습니다.(마 9:4, 12:34, 막

인도하는 것임을 알고 계십니까? 오늘이라

습니다. 우리는 결혼을 하기 전에 그 부모

고 생각해서 훈이를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7:20-23) 그러므로 하나님이 초점을 맞추

도 여러분의 마음의 문을 열고 자녀의 마

를 보아야 하고, 자란 환경을 보면 그를 안

훈이는 점점 나빠졌습니다. 좋지 못한 학

시는 것은 바로 사람의 마음인 것입니다.

음으로 다가가십시오. 어떤 환경의 어려움

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교에서 좋지 못한 친구들을 만났고 함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

도 이길 수 있는 건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하지만 이런 이론과 상식을 무조건 받아

학교에 빠지는 일, 마약을 하는 일이 점점

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가치를 소원

가꾸는 일, 그것은 세상의 어느 환경보다

들이는 데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

많아졌습니다. 만일 환경이 훈이의 행동을

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전 3:11) 하나님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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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4 .▒양배추팩 - 피지분비를 억제= 양배

즙에 녹두가루를 넣고 밀가루로 농도를

추에는 유황성분, 비타민C, 요오드, 단백

조절한다. 보관법 : 1회 분량씩만 만들어

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 피부나 지

사용한다. 사용법 : 메이크업을 지우고 물

성 피부에 좋다. 양배추 간 것 2스푼에 살

기가 있는 상태에서 클렌저를 발라 부드

구씨 가루 1티스푼을 섞은 후 우유를 넣

럽게 마사지하고 물로 씻어낸다.

어 바르기 좋게 갠다. 2 .▒ 포도팩 - 피부를 희고 촉촉하게=

포도에는 과일산이 풍부해 피부를 부드

럽게 만들며 미백,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원 피부관리실 원장

여드름이 한 번 팩했다고 좋아지진 않습 니다. 여러 번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팩

주름이 많거나 탄력이 없는 피부에 좋으 며 여드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 다. 깨끗하게 씻은 포도를 가제에 싸서 으 깨어 즙을 만든 것. 2스푼에 요구르트 1 스푼을 넣고 섞은 후 밀가루를 넣어 걸 쭉하게 갠다.

5 .▒토마토팩 - 지성, 여드름 피부에 좋

효과적= 들깨가루와 무즙을 걸쭉하게 섞

음= 토마토에는 유기상과 비타민등이 풍

어 만든 팩. 들깨가루는 마켓이나 쌀가게

부하고, 당분과 수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무는 즙을 낸 다

만든다. 또한 향균작용을 하여 지성피부,

음 살짝 휘저어 거품을 내면 된다. 일주일

거친피부, 여드름피부에 효과적이다. 토마

에 3번정도 한달 꾸준히 하면 여드름 자

도 간것 2스푼에 오트밀 가루 1스푼을

국에 효과가 좋다.

섞어 갠 다음 우유를 넣어가며 오트밀이 부드럽게 풀어질 때까지 저어준다.

을 절대 많이 하지 마십시오. 일주일에 많 아야 2번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면 팩을 많이 할수록 피부가 더 예민해집니다.

사지를 하면 기미나 주근깨, 여드름 치료 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시와 칼륨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

6 .▒무팩= 무를 곱게 갈아 냉장실에 보

난 효과를 발휘한다. 감자즙만으로도 피부가 하얘지고 기미 가 완화된다. 감자 간 것 2스푼에 비타

식초를 조금 타서 걸쭉하게 만든다. 그것

민 c가루를 섞고 밀가루를 넣어 걸쭉하

을 천에 발라 얼굴에 덮어 두었다가 떼내

게 만들거나 감자를 냉장고에 넣어 차게

어 약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면 피부가

한 후에 강판에 갈아 밀가루를 조금 섞

한결 맑아진다.

어 만든다.

게 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C가 다량 함유

관한다. 잠들기 전에 바르고 마사지해 주

되어 있어 피부를 매끄럽고 생기있게 마

면 OK.

든다.

햇볕에 그을려 화끈거리는 피부에 뛰어

오이를 즙을 내어 밀가루와 섞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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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녹차팩 - 여드름에 좋음= 녹차를 이

용해 팩을 하면 미백효과로 얼굴이 하얗 3 .▒감자팩 - 진정효과에 좋음= 감자는

고 있어 소염과 진정작용을 하여 여름철 1 .▒오이팩= 오이로 팩을 하고 꾸준히 마

8 .▒ 들깨가루무즙팩 - 여드름 자국에

또한 살균, 수렴 효과가 뛰어나 피부 트 7 .▒오이녹두클렌저= 보습 효과가 있는

러블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여드름이

오이에 노폐물을 없애는 녹두가루를 넣

화농되었을 때 좋다. 녹차가루 5~6스푼

어 만든 클렌저. 여드름 피부에 사용하면

과 요구르트 1/2통을 섞어 스푼으로 잘

열과 염증을 가라앉혀주며 거친 피부결

개어 걸쭉하게 만든다. 집에 굴러다니는

을 부드럽게 만든다. 재료 : 오이 반개 녹

티백을 우려내 그 물로 세수한다. 가루를

두가루 1큰술 밀가루 약간. 오이를 강판

풀어해도 괜찮다. 얼굴이 한껏 부드러워

에 갈아 가제에 걸러 즙만 받아낸다. 오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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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미용 칼럼 손영희

손영희 피부방 원장

을 적셔 피부결대로 가볍게 닦아 내듯 바

의 솜이 얼굴에 달라붙으면서 자극을 줄

그리듯이 바르는데, 항상 아래에서 위로

른다. 피부결을 정돈해줄 뿐만 아니라 스

수 있다. 화장솜으로 얼굴을 거칠게 문지

끌어올리듯 바르는 것이 좋다. 특별히 더

킨이 피부 전체에 고루 스며들어 피부 유

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결

건조한 부분에는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수분 밸런스가 맞춰지고 다음 단계 제품

에 상처가 나기도 한다. 민감성이거나 여

묻혀 3~5분간 마스크팩으로 사용하면

흡수를 돕는다. 따라서 화장수를 이용한

드름성 피부는 자극을 우려해 화장솜 사

즉각적인 수분공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차 클렌징이라 할 만큼 화장솜의 역할

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솜을 이

이 중요하다.

용해 토너와 클렌징 단계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좋다. 메이크업이나 클렌징에 자

Q : 스킨은 화장솜으로 바르는 것이

Q : 화장솜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

A: 스킨은 클렌징 후 피부에 남아 있는

A: 화장솜 재료는 천연 유기농 재료부터

좋은가?

지는가?

잔여물 등 노폐물을 닦아 내고, 피부 톤

화학재료까지 다양하다. 순면, 비스트코

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손바닥

레리온 원단이나 기타 화학섬유, 재생섬

에 덜어 세수하듯 바르는데, 같은 제품을

유 등으로 만든다. 저가 제품은 순면이 아

바르더라도 사용방법에 따라 효과는 다

닌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경우가 많아

르게 나타날 수 있다. 스킨을 손에 덜어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생길 수 있다. 화장솜을 이용해 스킨 을 바를 때는, 흐르지 않을 정도로 스킨

A: 화장솜은 화장수가 천천히 스며들고

극받은 염증이나 여드름에 손으로 스킨

보풀이 적게 나며,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제

을 바르면 손의 체온이 자극이 될 수 있

품을 고른다. 두께가 얇을수록 자극 없이

다.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데, 두꺼우면 스킨 사용량이 배로 든다. 표면에 거즈를 덧댄

Q : 자극 없이 화장솜을 사용하는 올

것같이 미세한 구멍이 있는 화장솜은 미

바른 방법은 무엇인가?

세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A: 스킨을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화장

한 피부에 잘 들러붙지 않기 때문에 오일

솜에 적신 뒤 얼굴과 목을 부드럽게 닦는

이나 클렌징 크림을 사용해 두꺼운 메이

다. 중지와 약지에 화장솜의 넓은 면이 닿

크업을 지울 때 효과적이다. 표면이 반지

Q : 화장솜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도록 검지와 새끼손가락 사이로 집는다.

르르하고 매끄러운 화장솜이 클렌징용으

양 볼과 이마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코

로 적합하다. 화장솜은 될 수 있으면 순

A: 질 낮은 화장솜을 사용할 경우, 미량

는 위에서 아래로, 입 주변은 둥글게 원을

면 소재가 좋다.

바를 경우, 스킨 성분이 공기 중으로 쉽게 날아가고, 손에 있는 세균에 의해 트러블

Q : 좋은 화장솜을 고르는 요령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66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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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차 티백 혹은 물에 적신 손수건을 냉장고

▼어떻게▒해결할까 =▒눈가 주름의 해결

에 넣었다가 눈에 올려두고 누워 휴식을

방법은 간단하다. 하지만 나이별로 처방

취한다. 또, 림프액과 혈액순환을 돕는 마

은 다르게 내릴 수밖에 없다. 원더걸스의

사지도 도움이 되는데 아이 케어 제품을

선예에게는 오늘 당장 젤이나 에센스처럼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어 시원하게 사용하

라이트한 질감의 아이 제품을 구입해 매

면 더 좋다.

일 꾸준히 바를 것을 충고한다. 사실 아 이 케어는 스무 살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름 = 언젠가부터 사진을 찍으면 주

들 하지만 아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없애주는 림프액이 정체되어 생기는 것.

동안이냐 아니냐는 얼굴형이나 피부색

은 메이크업의 경험은 물론이요, 30대에

쉽게 말하면 세포에 물이 찬 것이다. 이는

등에 의해서도 판가름되지만, 가장 눈에

들어선 효리에게는? 팽팽한 얼굴을 원한

몸속 수분을 조절하는 신장에 이상이 있

띄는 차이는 결국 주름이다. 전국의 남성

다면, 주름을 펴주는 피부과 시술을 권할

을 경우, 혹은 위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

들을 설레게 한 이효리의 애교 있는 눈가

수밖에. 요즘은 굵은 주름을 케어하는 필

우로 습관처럼 눈이 붓는다. 또 다른 경

주름도 이젠 세월과 함께 깊어져 효력을

러 기술이 적용된 아이크림도 많이 선보

우는 평소 눈을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밤

상실했다. 남자들은 이미 듣기만 해도 탱

이고 있으니 참고하자. 하지만 가격은? 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것, 평소보다 많

글탱글한 원더걸스 소희의 ‘어머~나!’로

우 비싸다는 것!

Bo d ywor k( N C T IM B), Na tional

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갈아타지 않았던가.

A s si s tan t9 N C CM A)

게 붓는다.

있다. 눈이 붓는 것은 피부 속 노폐물을

수지큐 칼럼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Na tional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C er ti fica tion M e dical

또 컨디션이 매우 나쁠 때에도 눈이 쉽

름이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가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잦

잘 웃어 생기는 잔주름이야 어린 나이 에는 애교라 해도 이를 절대 간과해 서는 안된다. 잔주름이 생기는 것은 피부 세포

▼부기 =▒아침마다 부은 눈, 오후나 돼

▼어떻게▒해결할까= 엎드려 자는 습관

의 조직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증거. 이와

을 고치고, 술과 담배를 끊을 것. 만일 맵

동시에 피부는 점차 탄력을 잃고 시간이

오전 내내 부은 눈으로 보내고, 오후나

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면 음식을 싱겁게

갈수록 깊은 주름과 짙은 다크서클을 만

되어서야 원래 눈으로 돌아오는 사람들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특별히 피곤한 일

들어낸다. 이미 생겨난 주름은 피부과적

이 있다. 자기 바로 직전 라면을 먹고 잔

과 후 저녁 늦게 눈이 붓는 경우라면 종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화장품만으로 없

것도 아닌데, 매일 눈이 붓는다면 내장 기

일 외부 유해환경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애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

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눈가 피부를 릴랙싱해줄 필요가 있다. 녹

해야 한다.

야 진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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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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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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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3개월 전 벅스카운티 H마트 옆에 그랜 드 오픈한 ‘헤어그래픽스’ 의 데이지 강 원 장(가운데)이 직원들과 미용실 앞에서 포즈 를 취하고 있다.

즈니스 성공의 관건이 로케이션이란 말을 이번 기회에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헤어그래픽스가 각광을 받는 비결은 더 욱 넓어진 공간에다 깔끔한 인테리어, 그 리고 고객만족을 위한 각종 서비스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일단 헤어그래픽스는 서비스만 봐도 다 르다. 고객이 물어보기 전 원하는 모든 서 비스를 제공한다. 돈을 내고도 정말 만족스러운 정신적인 서비스도 염두에 둔다. 그리고 손님을 대 하는 직원태도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도 느낄 수 있다. ▼명품 헤어스타일 만드는 장인정신

한국의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에 목말라

했던 한인들이 한국에 나가면 머리는 꼭 하고 온다는 말이 있다. 이제 ‘헤어그래픽 스’가 생기면서 고객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비행기값을 안 들여도 최신 청담동 압구정동 스타일을 할 수 있고 원 하는 연예인의 헤어스타일을 내 스타일 “벅스카운티 H마트 옆에 새로 오픈하니

장은 “한인들이 자주 찾는 H마트가 있는

문을 타고 신규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미용실을 찾기도 쉽고 주차하기도 편리

쇼핑센터로 옮겨오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한다.

하다고 손님들이 좋아합니다. 부담없는

얻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3개월 전 벅스카운티 H마트 옆에 그랜 드 오픈한 ‘헤어그래픽스’의 데이지 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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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업계 25년 경력의 데이지 강 원장은

데이지 강 원장은 “미용실 자리를 옮겼

염색과 코팅 전문가로 이 분야에서 ‘어워

다는 사실을 떠들썩하게 광고하지도 않

드 오브 엑셀런스’를 수상할 만큼 실력을

▼그랜드오프닝 직후 신규 고객 늘어

았는데 신규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인정받고 있다.

‘헤어그래픽스’가 벅스카운티 H마트 옆

며 “가장 반응이 좋은 점은 교통과 주차

데이지 강 원장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에 오픈하자 기존 고객들로 시작된 입소

가 편리한 것인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이 변하고 있다”며 “

가격에 럭셔리한 헤어스타일을 선사하겠 습니다.”

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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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토니 황 헤어디자이너는 파마와 커트가 전문이다. 이 때문에 토니 황의 단골손님 들은 거리를 따지지 않고 찾아온다. 토니 황 헤어디자이너의 연출법은 독특 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객의 얼굴형, 옷 맵시, 나이, 성별, 직업까지 꼼꼼하게 정보 를 파악한 뒤 가장 잘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 만들어주는 게 특징이다. 최신 유행 스타일과 고객이 원하는 모양을 고려해 개인마다 각각의 헤어디자인을 찾아주는 것이다. 게다가 고객의 헤어 콸러티에 가 장 잘 맞는 헤어 제품들을 적절하게 선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당연히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TV나 영화에서 본 뒤 “나도 저 머리를 해 보고 싶다”고 바라지만 어울리지 않아 실망해 본 경험을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터. 토니 황의 손을 거쳐 자신에게 맞게 헤어그래픽스가 각광을 받는 비결은 더욱 넓어진 공간에다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고객만족을 위한 각종 서비스도 한몫을 하고 있 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커스터마이징’된 스타일을 연출하게 된 여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고. 소문을 듣고 필라델피아와 남부뉴저지

머리카락에 색을 넣으려는 고객들이 많

심리는 변화를 주고 싶어하고 자신을 내

은데 한인들은 보통 밝은 색을 선호하는

세우고 싶어하는데 이것을 머리스타일의

반면 타인종들은 붉은 톤을 원한다”고

변화로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헤어스타일

는 물론 트렌톤, 에디슨 등 중부뉴저지와

연출

단골고객이 많이 사는 북부뉴저지 및 뉴

필라의 실력있는 남자 미용사로 오랫동

욕에서도 찾아온다. 한인친구를 둔 타인

설명했다. 강 원장은 “오렌지가 섞인 갈색

데이지 강 원장은 브라질리안 펌과 헤어

안 알려진 ‘토니 황’ 헤어디자이너가 최근

종 여성들의 발길도 잦다. 한번 온 고객들

등 머리색을 밝게 하는 손님들이 늘고 있

익스텐션에도 수준급의 실력을 갖춰 손

헤어그래픽스에 합류하면서 더욱 시너지

은 당연히 단골이 되고 주변 친구나 친

다”며 “아무래도 봄이 오면 여성분들의

님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에 입소문을 내주는 홍보요원이 되기

70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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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미용업계 25년 경력의 데이지 강 원장은 염색과 코팅 전문가로 이 분야에서 ‘어워드 오브 엑셀런 스’ 를 수상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쑤다.

올을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황 헤어디자이너는 “캐나다에 사는 어

토니 황 헤어디자이너의 솜씨를 잘 아는 고

떤 분은 필라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내게 머리

객들은 별말 없이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선뜻

를 하러 찾아온 적도 있다”며 “버지니아나 델

머리를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란다.

라웨어 등 멀리서 찾아오는 분들은 비즈니스

◈헤어그래픽스

를 떠나 너무 감사해 손님들의 헤어 한올 한

전화 267-585-3530 영업시간

월~화

10am~7pm,

수~금

10am~9pm, 토 9am~7pm, 일 10am~5pm 주소 1144 Bristol Oxford Valley Rd. Levittown, PA 19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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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개, 악보, 운동 가방 1개가 있다. 그 가방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

안에는 배드민턴 라켓 2개, 탁구 라켓 2

서 지금은 E-Bay를 통해서 하나씩 다시

개, 수영복 2벌, 물안경, 세면도구, 조깅 팬

구입하고 있다.

신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릴케는 <엄숙한 시간>이라는 시에서 이 렇게 노래한다. “지금 이 세상 어디선가

티, 티셔츠, 운동화 등이 실려 있다. 다른

그러면서 이런 망상을 해 본다. 하나님

누군가 울고 있다. / 세상 속에서 까닭없

운동기구과 등산장비는 필요에 따라 실

은 <총량 불변의 법칙>을 만들어 놓으시

이 울고 있는 사람은 나를 위해 울고 있

리는 비정규직이다. 차 내부에는 CD 몇

고 우리를 지켜보시는 것은 아닐까. 나는

는 것이다. // 지금 한밤중에 어디선가 누

장, 내가 즐겨 듣는 음악이 녹음되어 있

내가 아끼는 물건을 잃어버렸지만, 내 물

군가 웃고 있다. / 한밤중에 까닭없이 웃

는 MP3, 1982도 미국 출장왔을 때 구입

건을 가져 간 사람은 물건을 얻은 셈이니

고 있는 사람은 나를 두고 웃고 있는 것이

이위식

한 선글라스, 네비게이터 등이 있었다. 그

총량은 변한 것이 없다. 가진 자가 있으면

다. // 지금 이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걸어

런데 얼마 전 누군가가 자동차에 있는 나

잃은 자가 있듯이, 하나님이 태어남과 죽

가고 있다. / 까닭없이 걸어가고 있는 그

사업매매 진단

의 물건들을 몽땅 가져가 버린 것이다. 물

음의 숫자를 매년 미리 정해 놓았다면 생

사람은 나를 향해 오는 것이다. // 지금 이

론 애장품이라 하기도 민망한 물품들이

과 멸의 합은 불변인 셈이다. 행복과 불행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죽어가고 있다. /

당신이 아끼는 물건은 무엇인가? 나는

지만, 나에게는 유일한 나만의 물건들이

의 총합도 불변이라면 지금 이 순간도 행

세상 속에서 까닭없이 죽어가고 있는 그

오십이 다 되어 이민을 왔으니 이민의 나

고 나의 취미생활이고, 내게 즐거움을 주

복한 사람이 있으면 불행한 사람이 있다.

사람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이치고는 늙은 나이임 셈이다. 잘 살다 온

었던 물건들이다. 돈으로 따지면 얼마 되

웃는 사람이 있으면 우는 사람도 있다. 부

내가 지금 웃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것이 아니니 그럴싸한 내 물건이 있을 수

지도 않는 물품들이겠지만, 나의 이민 생

자가 있으면 가난한 사람도 있고, 기쁨이

세상 어디에 누군가 슬퍼하며 불행한 사

없다. 그럴듯한 골동품이 있는 것도 아니

활에서 나를 위로해주고 함께 해 주었던

있으면 슬픔도 있다. 건강한 사람이 있으

람이 있기 때문이라면,,, 내가 지금 건강

고, 유명화가의 그림 한 점이 있는 것도

물건들이다. 나의 발이 되어주고 나의 손

면 아픈 사람도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

한 것이 세상 어디에 병으로 고통받고 죽

아니다. 그렇다고 유명 메이커의 골프채

에 들리워 나의 땀과 눈물이 되어주었던

짐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그분의

어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면,,, 내가

나 운동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수집에

물건들이다. 나의 노래가 되고 영혼의 울

자식이다. 열손가락 깨물면 다 아프니 어

지금 배불리 먹고 풍족하게 사는 것이 세

전문 지식이 있어서 특정 아이템을 수집

림이 되어 위로하던 악기였다. 그런데 한

느 자식의 편을 들어주기가 어려우시다.

상 어디에 굶주리고 찢어지게 가난한 사

하는 것도 아니다. 김정운 교수의 <남자

꺼번에 몽땅 잃어버리고 나니, 순간적으

그러니 인간이 풀 수 없는 복잡한 방정식

람이 있기 때문이라면,,, 나는 미안할 뿐

의 물건>에 보면 김 교수는 만년필을, 또

로 허탈하고 여간 속상한 것이 아니었다.

을 만들어 놓으시고 각자의 그릇만큼, 각

이고, 또 미안할 뿐이다. 주변에 아픈 사

다른 사람은 안경을, 또 어떤 이는 신발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첫째가 내

자의 노력만큼 살게 하신 것은 아닐까?

람이 너무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경

을, 모자를, 악기를, 커피 메이커를, 수재

부주의 때문이요, (요즘 자동차는 자동잠

단 전제조건이 <상반된 합의 총량은 불

을 헤매는 친구도 있다. 그들이 하루빨리

오디오 제품을, 등등 각자의 전문적 취향

금 장치가 있어서 문을 잠그지 않고 내려

변>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행복하다

쾌유하길 간구하고 소망한다. 하지만 그

과 <물건>을 갖고 있는데 반해, 나는 무

도 얼마 지나면 자동으로 잠긴다. 그래서

고 계속 행복한 것이 아니요, 불행하다고

들이 무엇을 잘못한 것이고, 내가 무엇을

얼 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자동차 문을 잘 잠그지 않는 버릇이

계속 불행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잘한 것인가? 그들은 그분께 버림받은 것

나에게는 아끼는 나의 물건이 없다. 다

있다.) 둘째는 동네 사람이라면, 오죽 돈

을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가

이고, 우리는 그분께 선택받은 것인가? 아

시 말해 나의 애장품이 없다. 굳이 내 물

이 필요했으면, 야밤까지 기다렸다가 몽

어떤 삶을 사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나는

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그분께서 각자 모

건이라 함은 내 자동차 안에 모두 있다.

땅 가져갔을까 하는 측은한 마음이다. 나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두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높으신 뜻이 있

아내에게서 쫓겨나면 차에서 살아야 한

는 떠나간 여자와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끊임없는 질문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게 아

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

다는 처절함(?) 때문일까? 차 트렁크에는

는 빨리 잊어버려야 함을 경험으로 알고

닐까? <상반된 총량>이 모두 하나님의 것

한다. 하지만 그분이 언제나 함께 하심은

언젠가도 말했지만 중고 알토 색소폰 한

있다. 그래야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고

이니, 주시는 이도, 거두시는 이도 그분이

알 수 있다.

윌리 상담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 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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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고용시장이 부진하자 학위 취득의 목적

도가 생활비로 충당되는지 정확하게 파

미국 연방정부는 학생들이 공부에 더 많

서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 없이 대학에 등록해 연방정부의 학자

악하지 못하지만 정부 보고서와 각종 자

은 시간을 투자하면 졸업 확률을 높일 수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 후의 진로에도 큰

금 대출을 받아 생활비로 쓰는 사람들이

료를 보면 생계형 학자금 대출이 실제 일

있다는 이유로 학자금의 일부를 생활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늘어나고 있다.

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WSJ는 지

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은

적했다.

특히 고교 졸업과 대학 입학 사이에 낀

하지만 생계형 학자금 대출이 확산 추세

여름방학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취업 가능성을 높이려고 공부를 더 하려

지난달 교육부 감사관은 "온라인 교육

를 보이자 시간제 등 일부 학생에 대한 대

이 때문에 철저한 계획을 짜서 고교 졸

는 것이 아니라 저금리의 학자금 대출을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학생이

출 한도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업 후 여름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 대학

받기 위해 대학에 등록하고 있으며 학위

개인 비용을 위해 대출을 과도하게 이용

를 딸 생각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마찬가 봄에 여름방학 계획을 짠다

지이다. 필수 교양과목을 파악

플로리다주의 포트로더데일에서 가게

감사관이 8개 대학의 온라인 프로그램

점원으로 일했던 레이 셀런트(30)도 이

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중

합격한 학생들은 오는 5월1일까지 학교

런 생계형 학자금 대출자의 한명이다. 그

에서 집세, 교통비, 잡비 등 비(非) 교육 항

당국에 등록의사(SIR)를 전달해야 한다.

는 2012년에 실직하자 브로워드 카운티

목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수

등록의사 전달과 함께 예비 대학생들은

의 커뮤니티칼리지에 시간제 학생(part-

강 신청을 하지 않은 4만2천명 이상의 학

본격적으로 8월 또는 9월에 대학에 진학

time student)으로 등록하고 수천 달러

생에게도 평균 5천285 달러의 학자금이

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의 학자금을 대출받았다. 이 돈으로 어머

지급됐다.

치열했던 입시전쟁을 치러 드림스쿨에

는 학생도 크게 늘어남에

케이션은 미네소타주의 공립 및 사립 교

따라 여름방학을 알차게

셀런트는 "경제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

육기관 학생들의 대출을 조사한 결과,

보내는 문제가 예비대

는 유일한 방법이 학교로 돌아가 학자금

25~75% 정도의 금액이 비교육 항목에

학원생들에게도 중요

대출을 더 받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

쓰였다고 밝혔다.

해졌다. 학부를 졸업하

고 때로는 영화도 봤다.

는 학교로 돌아가면서 이전에 대출했던

미국에서 생계형 학자금 대출이 늘어나

자마자 바로 대학원에

학자금 상환을 위해 매월 400달러가 나

는 것은 저금리 자금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입학하는 경우는 2~3개

가는 것을 유예받을 수 있었다. 미국 연방

있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로부터 수천 달

월 정도밖에 여유가 없지

정부는 대출자가 학생이면 대출금 상환

러의 저금리 학자금을 대출받는 게 은행

만 대학을 졸업하고 1월이

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출보다 쉽다. 연방정부는 대부분의 학

나 2월에 대학원으로부터 입

자금 대출에 대해 신용조사를 하지 않는

학허가를 받은 경우는 거의 반년

다.

이상 여유시간이 생기게 마련이다. 따라

미국 대학 관계자들과 연방 감독기관들 은 막대한 규모의 학자금 대출 중 어느 정

80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대학이 요구하는 필수 교양

과목들이 무엇인지 파악하

요즘은 대학원을 진학하

온라인 학교를 운영하는 카펠라 에듀

니의 집세와 자신의 휴대전화 요금을 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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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는 것은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하다. 전공

에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은 신입

게 될 커뮤니티에 대해 배우는 것도 빼먹

을 파악하고, 캠퍼스 환경에 익숙해지는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어도 교양과

생 1학기가 가장 중요하다.

지 말아야 할 단계이다.

첫 발자국이다.

응급상황 발생 때 병원은 어디 있는지,

아무리 바빠도 오리엔테이션은 부모와

수학, 과학, 작문 실력을 다듬는다

캠퍼스 음식이 질리면 캠퍼스로부터 멀

함께 참석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 대한 학

고등학교 때 택한 작문, 생물학, 화학, 수

지 않은 곳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는지, 대

생 및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

위해 모든 학생들이 이수해야 하는 과목

학, 외국어 클래스는 대학에서 택할 과

중교통 시스템이 제대로 있는지 등 몇 달

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오리엔테이

을 말한다. 이들 교양과목들은 대학 별로

목들을 준비하는데 든든한 기초역할을

후 캠퍼스에 입성할 신입생들이 알아둬

션 행사에서 학생, 교수, 교직원 등 관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인문학과 예술분

했다.

야 할 사항을 점검한다.

자들을 만나 학교에 대한 여러 정보를 입

목 관련 요구사항을 알면 아카데믹 스케 줄을 미리 짤 수가 있다. 필수 교양과목 은 전공과는 상관없이 대학을 졸업하기

야, 수학, 과학 등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

이들 클래스에서 배운 내용 중 핵심 포

다. 일부 대학은 컴퓨터에 대한 기초 지식

인트를 골라 복습한다. 이 과정에서 특별

이나 외국어를 요구하기도 한다. 필수 교

히 어려움을 겪은 내용이 있다면 이에 더

양과목에 대한 정보는 대학 웹사이트나

수하고 신입생으로서 필요할 것들은 무 클럽이나 단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대학은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다. 전 세

대학원 학생도 마찬가지이다. 대학 때처

욱 신경 쓴다. 대학은 고등학교 때와 또

계에서 몰려든 학생들로 붐비는 대학에

럼 부모와 함께 참석할 필요는 없겠지만

오프라인 코스 캐털로그를 통해 얻을 수

다른 차원의 학습이 진행된다. 실력이 거

서 친구를 사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생활반경을 미리 점검하는 의미

있다. 특히 의대나 약대

의 비슷한 학생들이 모여 경쟁이 더욱 치

관심이 있는 단체나 클럽에 가입해 적극

에서 참석해서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보

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고 메모해 두면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

열해지게 마련이다. 이때 기초실 력이 부족하다면 자연스럽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이 사회에까지 연

게 경쟁에서 낙오할 수밖

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순수한 시절

에 없다. 이는 대학원생의 경우에도 마찬

에 좋은 친구를 만나 우정을 돈독히 하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가지이다. 대학원은 이미 전공이 결

각종 활동에 대한 정보는 대학 웹사이

치지 않다. 놀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어

정되어 학과목의 내용이 더 깊

트나 인쇄물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종류

떤 목표를 가지고 생활계획표를 짜서 시

어지기 때문에 만약에 기초

가 많기 때문에 학생이 관심 가는 분야의

간을 보낼 때 생산성이 있게 마련이다.

가 없다면 오래 버티지 못

활동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신입생

물론 그 동안 입시 준비에 지친 몸과 정

하고 낙오할 것은 뻔한 이

으로 첫 학기 때 너무 많은 활동을 시작

신을 재충전하기 위해 당분간 아무 생각

치이다.

하면 공부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수위를

없이 놀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일을 하고 싶다거나 공부를 하고 싶다

캠퍼스 주변 환경을 익힌다

대도시 한복판에 학교가 있 는지 아니면 한적한 시골 혹은 중

대학원생들의 경우도 클럽이나 단체에

는 마음이 들 때까지 말이다. 시간은 항

관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커리어와 연결

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젊은 시절의 황금

되는 활동을 하면 좋다.

같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죄악에 가깝 다. 한 가지 일에 미쳐 보거나 아니면 배

간 규모의 타운 등 캠퍼스의 위치에 따 라 학생들의 생활패턴이 달라진다. 공부 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자신이 생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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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줄일 수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

낭여행을 떠나보든 혹은 장거리 선교여행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에서 실시하는 오

을 갈 수도 있고 몸과 마음이 재충전될

리엔테이션은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흐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학생 자신의 몫이다.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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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나중에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신

만 반드시 부모가 일일이 점검해 주어야

청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게 되

한다. 그 다음으로 유의해야 할 점은 세금

거나 결국은 뒤늦게 대처한 결과로써 재정

보고에 따른 FAFSA의 수정작업(Correc-

보조지원을 잘 받을 수 없는 불이익도 당

tion)에 관한 부분이다. FAFSA의 신청은 1

류들을 모두 제출해 주지만 합격한 대학

하는 것을 종종 접하게 된다. 따라서 대학

월1일부터 시작하지만 개인세금보고의 연

에서 각각 재정보조지원을 받게 되는 것

에는 우선마감일자를 넘겨서 신청하지 않

방정부 마감일은 일반적으로 4월15일이다.

이다. 더욱이 이렇게 재정보조 신청과정에

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해

따라서 사업을 운영하는 많은 가정에서 세

서 발생하는 부주의나 실수는 재정보조시

당 대학의 재정보조지원금이 적게 나오거

금보고 준비가 잘 되지 않아서 IRS에 세금

에 한두푼 손해가 나는 것이 아니라 때로

나 혹은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비율

보고 연기신청을 해 놓았다면, 그리고 뒤

는 해당연도에 몇 만불 정도가 발생하는

이 잘못 나오게 되어도 할 말이 없게 되므

늦게 세금보고를 하였다면 재정보조의 검

경우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그

로 신청일자를 잘 지키는 것은 우선적으로

토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학의 재정보조

학자금 재정보조를 위해 미 교육부로 제

리고 FAFSA는 재정보조신청시에 한번에

재정보조를 잘 받기위한 기본사항임을 명

사무실은 요구하는 모든 서류들이 갖추어

출하게 되는 연방학자금 재정보조신청서

10개 대학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심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재정보조패키지

지지 않을 경우에 아예 대학 2학년부터는

인 FAFSA는 자녀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

한 예로써 자녀가 13개 대학에 입학원서

에 대한 어필자업을 나중에 열심히 해도

재정보조지원에 대한 검토조차 진행하지

학마다 정해 놓은 우선마감일자(Priority

를 제출했다고 가정하면 우선 중요한 10개

대학은 재정보조신청 우선마감일을 넘겼

않는다. 따라서 마냥 재정보조에 추가로

Deadline)를 따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대학을 먼저 제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는 이유로 단순히 어필을 거절해 버릴

필요한 서류들이 모두 갖춰질 때까지 학

그러나 이러한 마감일까지 FAFSA를 모

제출된 대학들이 진행완료가 된 후에 먼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대학에서 지급하

생에게는 거의 연락도 하지 않으며 재정보

두 제출해도 재정보조의 진행이 반드시

저 제출한 10개 대학을 시스템상에서 삭

는 재정보조용 장학기금을 잘 받기 위해

조 검토에 대한 진행을 무기한 늦추게 된

잘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겠다. 결국 학

제하고 나머지 3개 대학을 새로 추가시켜

서 중요한 변수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특

다. 따라서 나중에 이러한 사실을 알고 모

자금 재정보조신청시에 재정보조 신청과

다시 FAFSA를 제출해 주는 방식으로 진

히 사립대학 등의 재정보조용 장학금이나

두 요구서류들을 제출하게 되면 대부분이

정에 필요한 서류들을 일일이 점검해 처

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심한 신경

장려금등은 연간 3만불 이상이 넘는 대학

대학마다 재정보조용 장려금이나 장학금

리해 주지 못하면 재정보조금을 잘 받지

을 써야 하며 세금보고서를 업데이트하는

들이 많은데 조그마한 실수나 서류미비로

예산을 이미 소진한 후가 될 확률이 높아

못할 수도 있기에 제출과정이나 진행과정

과정은 Correction하는 과정이므로 이와

인해 수혜액에 커다란 차질이 빚어진다면

결국 재정보조금의 대부분이 학생이나 학

에서 발생하는 실수가 치명적으로 영향

는 반대로 작업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

때로는 자녀가 합격은 했어도 원하는 대학

부모의 융자금으로만 지원될 확률도 높아

을 주는 경우가 많겠다. 일반적으로 재정

러나 이러한 기본방법을 잘 몰라 처음 10

으로 진학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도래

지는 것이다.

보조금에 대한 신청은 입학원서를 제출

개 대학만 신청하고 나머지 대학들에 대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자

한 모든 대학들로 FAFSA와 기타 요구서

진행을 잊어버리거나 혹은 소홀히 한다면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82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녀가 재정보조신청을 잘 마쳤다고는 하지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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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새들도 무엇이 들어서 그렇게 날아다니

없이 벌레를 잡아서 죽이고 그냥 버린 것

고, 잎은 피고 지고 하나요?

맑고 밝고 훈훈하게 김인소

미주 선학대학원 교무

3월, 새 봄의 소식이 어느덧 나뭇가지 마 다에 배어나오고 있는 요즈음, 그 무엇이 들어서 이렇게 봄소식을 안겨주는지? 그 리고 내 자신에게 있어서 무엇이 그 기운 을 느끼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진공(眞空), 참으로 빈 것이란?

나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나는 지금

이곳에 있지만 나를 향해 비난해 올 때 그 비난의 소리를 들으며 내 마음에 일어 나고 있는 그 마음만 볼 뿐 간섭하는 마 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돌이 서서 물소리

나는 있으되 내 마음에서 이런 저런 분별 이 없는 것이지요. ▼묘유(妙有), 묘하게 있는 그것이란?

그 비난의 소리를 들으며, 내 마음에 들

어지는 생각을 보면 나에게 있어진 마음 이 신기하게 느껴지는데 그것이 묘유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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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형상도 없어 볼 수도 보여줄 수도

같지만, 준영이 마음속에 벌레를 죽인 것

없기에, 없다고도 할 수 없고, 있다고도

에 대해 무거운 마음이 걸려 있다가 꿈으

할 수 없기에, 가히 진공묘유(眞空 妙有의

로 나타난 것 같구나! 단지 준영이가 그

造化)라고 하셨나 봅니다. 텅 빈 가운데

마음을 눈치 채지 못했을 뿐이지. 준영이

묘~하게 매 순간 작용하여 선악 간에 인

가 꿈으로 인과공부를 잘했네. 죽은 벌레

과의 작용을 짓고 받고 하네요.

를 위해 기도해주렴.

2살 먹은 어린아이에게 어르신이 손을

겨우내 얼어붙었던 주변의 것들도 봄기

다. 그 들어지는 생각을 바라보고 있으면,

잡으려고 하는데, 그 아이가 손을 피하니,

운에 눈 녹듯이, 우리 마음에도 따스한

상대를 간섭할 생각은 없고, 다만 그 말

“얘도 늙은이는 안 좋아해!” 서운한 듯 말

봄의 에너지가 충만하여지길 희망하면

에 내 마음이 이렇게 작용한다는 묘함을

씀 하시면서도, 그 아이 손등에 입 맞춤

서, ‘긍정의 힘’에 대한 글에 공감이 되어

발견할 뿐이지요. 그리고 그 비난을 하게

을 하시는 자비로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누고자 합니다.

되는 원인을 나를 통해서 찾아보며 연마

아직 ‘엄마 좋아, 아빠 좋아’ 할 정도의

를 합니다. 연마해서 찾아지면, 그 비난에

그 어린아이도 무엇이 들어서 예뻐하는

원인을 알게 되어 그럴 수 있다고 수긍을

사람에겐 안기고 좋은 줄 알며, 제 마음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겠지요? 그것

에 안 들면 거부하고 싫어하는지..., 참으

이 조화입니다. 한 생각이 일어날 때, 부

로 묘한 그 무엇? 초등학교에서 국어 선생님이 마음을 공

가 먼저 내 몸을 통과하게 되지요. 스트

부하면서 인성교육 차원에서 마음일기를

레스를 받을 때, 화를 내면 그 화기가 내

지도하니, 아이들의 마음에 상생의 관계

온 몸을 휘감고 마치 전기가 통하듯 머리

를 학습할 수 있음은 봄소식처럼 반가운

부터 발끝까지 찌릿해짐을 느낍니다. 그

생각이 들어 소개해봅니다. 제목: “인과”

마음을 태우는 것인지 경험해보셨지요?

선생님이 말씀 한 인과, 나도 지난 번에

묘하게도 그 한 생각에 몸의 상태도 밝

너지가 충만해야 합니다. 몸을 자주 움직이면, 자기가 가진 에너 처음에는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다음에 는 강해지며, 나중에는 맑아집니다. 에너지가 충만하고 맑아지면, 옳으니 그 르니 잘했느니 잘못했느니 하는 대신 우리의 더 깊은 내면세계에 자리한

경험한 적이 있다. 벌레를 잡아서 죽이고 감사를 떠올려보면?

긍정을 잘 하려면 우선 자기가 가진 에

표면의식의 소리는 잠잠해집니다.

러니 얼마나 화를 내는 것이 자신의 몸과

▼하지만 그 순간, 멈추어서 은혜와

“긍정의 힘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지의 수준도 향상됩니다.

정적으로 일으키면 그 부정적인 에너지

를 들으며 시끄럽다는 간섭의 생각이 없 이 그저 물소리를 듣고 서 있는 것처럼,

선생님의 감정: 준영이가 아무런 마음

그냥 버리고 왔는데 그날 밤 꿈에 벌레가 나를 묶어서 칼을 잡고 크크크 하며 웃

심층의식의 목소리와 함께 진정한 지혜와 자신감, 그리고 용기가 우 러나옵니다. 이때 우리가 갖고 태어났지만 잠들어있 던

는 꿈이었다.

아지고 마음도 안정을 얻게 됩니다. 무엇

깼을 때 누나는 음냐 하면서 자고 있고,

이 들어서 그렇게 다르게 작용을 할까요?

아빠의 코고는 소리와 엄마가 반찬하는

무엇이 들어서 들을 줄 알고, 볼 줄 알고,

모습이 보였다. 무섭지만(?) 엽기적인 무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냄새를 맡을 줄 아나요? 맛이 있는 줄 알

서운 꿈이었다. 땀삐질! 그 때 인과는 엽

당; 215-886-8443 http://www.won-

고, 맛이 없는 줄 아는 그것? 나무들도,

기였다.

philly.org)

근원적인 에너지가 깨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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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몇몇 인기 프로그램에서 스타 2세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부모 못지

않게 주목을 받고 있다 . 부모의 외모와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 한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새삼 유전의 놀라움을 깨닫곤 한다 . 우

리 아이는 과연 나의 어떤 점을 닮았을까 . 유전을 둘러싼 몇 가지 궁금증을 풀어봤다 .

의견 1 D N A a s Chil d’ s D e s tin y

모 닮은꼴이다. 아버지가 우월한 유전자

우리는 99.9% 동일한 유전자를 지녔다.

의 소유자라면 딸은 어머니의 외모와 상

각자를 다르게 만드는 건 0.1%의 유전자

관없이 미녀로 태어난다는 설이다. 꽃미

다. 이 작은 차이가 외모뿐 아니라 성격,

모를 타고난 배우 최수종의 딸 윤서양과

질병을 결정한다. 복잡한 이론과 과학적

배우 조재현의 딸 혜정양이 대표적이다.

논거들을 제시할 필요도 없다. 거울 앞에

이외에 아버지의 친근한 외모를 닮은 딸

서 우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흔적을 쉽

들도 있다. 배우 김응수의 딸 은서양은 아

꺼풀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화살표 코도

외모를 물려줄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

게 찾을 수 있다. 유전자가 우리를 결정한

버지에게 쌍꺼풀 없는 귀여운 눈매와 초

우성형질이라 유전될 가능성이 높다. 반

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다는 증거는 숱하게 쌓여 있다.

콜릿 빛깔의 피부를 고스란히 이어받았

대로 주걱턱이라 불리는 하악턱은 열성

그렇다면 신장에 대한 연관성은 어떨까.

다. 요즘은 타고난 예능감으로 방송에 출

형질이다. 이 경우에는 부모 두 사람 모

신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의 외모

의견 2 En vironm en t a s Chil d’ s

연해 남다른 부녀애까지 과시하고 있다.

두 주걱턱이어야 자녀가 주걱턱이 될 가

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안타깝게

D e s tin y

배우 고창석과 예원양은 ‘귀요미 부녀’다.

능성이 높다.

도 과학계가 알아낸 사실은 거의 없다. 의

유전자는 운명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학

예원양은 이목구비는 물론 동그란 얼굴

자들도 있다. 유전자는 타고나지만 환경

형에 통통한 볼살까지 물려받았다. 예원

속설 2 아들은 부모의 외모와 큰 관계

전자가 관여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을 통해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고 끌 수

양을 보자마자 고창석이라는 이름이 나

가 없다

하지만 골격의 성장은 오직 유전자의 영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란성쌍둥이라

올 만큼 두 사람은 닮은꼴이다.

학 전문가들은 키가 크는 데 몇 쌍의 유

딸과 달리 아들은 부모의 외모와 다른

향만 받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의 영양 상

도 떨어져 지내면 다르게 자란다는 점을

부녀 붕어빵 외모 법칙은 동서양을 막론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이로 인해 아들은

태나 운동량 등에 의해서 좌우되기도 한

증거로 제시한다. 다른 종류의 암에 걸린

한다. 할리우드에서도 닮은꼴 부녀를 찾

부모의 외모와는 관련성이 적다는 속설

다. 유전의 영향이 있지만 인력으로 조정

일란성쌍둥이는 무시하기 어려운 환경론

아볼 수 있다. 제시카 알바는 큰 눈과 날

이 생기기도 했다. 수려한 외모를 지닌 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 증거다. 환경론자 혹은 후성유전학자

카로운 콧날 등으로 화려한 마스크를 자

모 아래에서 다소 밋밋하거나 평범한 외

실제로 인력으로 운명을 이긴 사람도 있

들의 주장 역시 이 같은 이치에 맞는다.

랑하지만 딸 아너양의 눈은 작고 코는 뭉

모의 자녀가 태어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다. 단신 개그맨 이홍렬이다. 작은 키로 마

툭하다. 어머니보다는 영화 제작사인 아

있다.

음고생이 많았던 그는 아들들에게 어렸

외모▒편

버지 캐시 워렌의 외모와 가까운 셈이다.

영국의 파레트 박사는 논문을 통해 부

을 때부터 우유를 많이 마시게 했다고 한

속설 1 딸은 아빠 유전자를 물려받는다

아버지들은 딸에게 어떤 유전자를 물려

모의 외모가 유전적으로 아들에게 연결

다. 그 덕분인지 이홍렬의 키는 162cm지

유전을 둘러싼 수많은 속설들, 대부분

주는 것일까. 유전 확률이 높은 부위 1위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내놓

만 아들들은 180cm 가까이 자랐다. 특

과학적인 검증보단 실생활에서 ‘증명’된

는 쌍꺼풀이다. 쌍꺼풀은 우성형질이라

았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남성은 여성

히 둘째아들은 고교 시절 농구선수로 활

사항들이다. 특히 ‘붕어빵 지수’에 대해서

부모가 모두 쌍꺼풀이 있을 경우 자녀가

외모를 보는 비중이 높지만 여성은 외모

약하기도 했다. 단신 유전의 꼬리를 끊은

는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많이 퍼져 있

쌍꺼풀이 있을 확률이 높으며, 만약 없더

가 아닌 다양한 기준으로 배우자를 선택

셈이다.

다. 가장 널리 알려진 속설은 부녀의 외

라도 부모의 윗세대의 유전자로 인해 쌍

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들에게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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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지능▒편 속설 3 아들의 지능은 엄마가 결정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라는 속담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머리 가 탁월하게 좋은 부모 밑에서 수재가 태 어난 사례가 적지 않다. 대를 이은 과학자 집안, 법학자 집안, 음악가 집안 등 각종 ‘ 집안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주변을 둘러보면 학 구적인 가족들이 있게 마련이다. ‘리틀 아 인슈타인’이라고 불리는 천재 의사 쇼 야 노가 대표적이다. 한국인 어머니 진경혜 씨와 일본인 아버지 가쓰라 야노씨 사이 에서 태어난 쇼 야노는 생후 6개월 전부 터 그림책을 읽었고, 3세 때 배운 적도 없 는 쇼팽 피아노곡을 연주해 주변을 놀라 게 했다. 9세에 미국 최연소 대학생이 됐 고 18세에는 분자유전학과 세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1세에는 세계적인 명성 을 얻고 있는 시카고대에서 의학박사까 지 취득했다. 그는 현재 시카고대 부속병 원에서 소아신경과 레지던트 2년 차 과 정을 밟고 있다. 그의 여동생 역시 영재 로 지금은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다. 남 매의 이야기가 나올 때면 어머니 진경혜 씨는 “유전자 조합이 잘된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는다. 그녀는 오하이오 대학에

지 않았을뿐더러, 천재나 보통 사람 모두

서 미술과 미술사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문제를 해결할 때 동일한 과정을 밟는다

받았고, 학창 시절 남편을 만났다. 그녀가

는 것을 밝혀냈다. 결국 우월한 유전자도

아이들에게 최고의 유전자를 물려줬다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발현시킬 것인가

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일란성쌍둥이나 이란성쌍

교육 전문가들은 천재성을 발휘하기 위

둥이를 조사한 결과, 지능의 유전적 영향

해서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한다고 조

은 질환을 앓은 환자가 2명 이상일 때 ‘가

은 약 60%라고 밝혔다. 물론 쇼 야노의

언한다.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속

족력이 있다’라고 한다.

재능은 유전자 덕분만은 아니다. 진경혜

설은 자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중년에 이르면 건강 검진 결과서는 학

씨는 아들을 위해 환경에도 큰 관심을 기

배우는 사람이 어머니이기 때문일 것이

창 시절 성적표보다 무서운 존재가 돼버

울였다. 그녀는 범상치 않은 아들을 교육

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이루어졌다.

린다. 검진 결과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생

시키기 위해 홈스쿨링을 했다. 학교 교육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 조

각이 있다. ‘피는 못 속인다’라는 단순한

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그

앤 루비 소아정신과 교수 연구진은 부모

사실이다. 아버지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능력에 맞게 학업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

높으면 아들과 딸도 혈관 건강에 적신호

서였다.

이는 뇌 성장이 더디다는 사실을 밝혀냈

가 켜지곤 한다. 위나 장처럼 취약한 장

“임신 사실을 알고 고민했어요. 남편과

다. 연구팀에 따르면 태어나서 초기 2년

기도 비슷하다. 암도 마찬가지다. 물려받

저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분

동안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지능을 포함

은 유전자가 특정 질병에 취약할 경우 변

명 저희와 비슷한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

한 뇌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가 제 기능을

형이 쉽게 일어나 암이 될 가능성이 높

했지요. 그래서 저희가 좋아하는 것은 아

하지 못해 이후 성장이 근본적으로 떨어

아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활 습관병

이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아이도 싫

진다고 한다.

이라고 하는 암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의 병에도 유전적 요인이 관여돼 있다. 스

어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를 교 육시켰죠. 아들이 태어나자 남편과 함께

속설 4 가족력을 보면 질병이 보인다

웨덴에서 일란성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력은 한 가족 내의 질환의 역사다.

암의 유전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위암은

아직까지 천재를 만들어내는 유전자는

부모가 어떤 부분이 취약하고 강한지 알

유전의 영향이 28%, 전립선암은 42%에

발견되지 않았다. 아인슈타인의 뇌를 조

아야 자녀들도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 일

달한다.

사한 결과 천재의 뇌 속에서 평범한 사람

반적으로 자신을 기준으로 3대에 걸친 직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의 머리 안에 없는 특별한 조직이 발견되

계가족 혹은 4대에 걸친 사촌 이내에 같

고혈압이다.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 있다

하루에 책을 20권이나 읽어줬어요.”

90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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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면 아이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무려

달라지는 것이다. 만약 채소를 유달리 싫

50%나 된다. 이 경우 작은 환경인자의 작

어하는 아이들의 경우 쓴맛을 잘 인식하

용에도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는 유전자를 타고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

고혈압이 무서운 건 합병증 때문이다. 뇌

런 아이들에겐 채소와 함께 단맛이 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중풍이 가장

드레싱을 섞어서 권하는 게 현명하다.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심부전, 콩팥 기능 이상 및 심장 동맥질환 등도 흔한 합병증이다. 고혈압

영국 왕실 윈저가의‘사색자 이마’

얼마 전 영국 왕실에서 로열 베이비가

과 합병증까지 가족력이 동반된 경우는

태어났다. 윌리엄 왕세손과 세손빈 사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에서 태어난 아이는 출생과 동시에 왕위 서열 3위로 등극했다. 짓궂게도 세간의

속설 5 가족력의 영향이 가장 큰 질병은

관심은 아이의 이마에 쏠렸다. 이번 왕자

유방암이다

도 영국 윈저가의 ‘사색자의 이마(탈모의

얼마 전,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을 절제 한 후에 복원술을 받았다. 어머니에게 물

흔적을 두고 영국 언론이 붙인 타이틀)’ 를 물려받을까.

려받은 돌연변이 유전자 브라카(BRCA1) 로 인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87%에 달 하자 예방적 차원에서 수술을 감행한 것 이다.

에든버러 공작 필립 마운트배튼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 특

유의 품위와 고결함이 묻어나는 행동으

이로 인해 유전성 유방암에 대해서도

로 영국 국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

관심이 급증했다. 브라카 유전자 돌연변

다. 탈모 유전자를 아들과 손자에게 물려

이는 전체 여성의 약 0.2%에서 발견되고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있다. 아시아인은 유럽보다 비율이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심이 된다면 유전상 담과 유전자 검사를 받아봐 야 한다. 브라카 유전자

찰스 윈저 왕세자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61년간 재위

하는 바람에 백발의 할아버지인데도 아

가 없다고 안심하기는

직도 ‘왕자’다. 고 다이애나비

이르다. 브라카가 없더

와의 사이에서 윌리엄과 해

라도 유방암 가족력이 있

리 두 왕자를 두었다.

다면 고위험군에 속한다.

멋진 백발의 헤어스타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유

일을 가졌지만 뒷부분

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는 5~10%에 달한다. 다만 의학

에는 오래전부터 진행된 탈모의 흔적이 역력하다.

계는 한국의 유방암은 유전적 요 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윌리엄 윈저 왕세손

고 말한다. 서양에는 50대가 많은 반면

출중한 외모와 카리스마를 갖춰 어릴

한국은 30대와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많

때부터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평민 출신의 케이트 미들턴과 결혼해 세

국내 유방암 발병 원인은 여성의 활발한

기의 부부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

사회 진출로 인한 스트레스와 늦은 출산,

기도 했다. 20대부터 정수리를 중심으로

짧은 모유 수유 기간으로 추정되고 있다.

탈모가 진행돼 영국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속설 6 편식, 72%가 유전이다 아이들의 편식은 그저 먹기 싫어서 떼 쓰는 게 아니었다. 유전자마다 입에 맞는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

왕자가 태어나자마자 세계 언론들은 아

음식이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국 노

들이 아버지 윌리엄의 이마를 물려받을

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4~7세의 쌍

것인가에 대한 예측 기사를 쏟아냈다. 이

둥이 66쌍의 식습관과 유전자를 분석한

를 의식한 듯 윌리엄은 “(아들은) 나보다

결과, 특정 음식 기피증은 72%가 유전자

머리카락이 길 것이라 다행이다”라는 농

때문이라고 밝혔다.

담을 건넸다. 유전학자들은 머리카락 색

사람마다 맛을 느끼는 유전자는 크게 3

깔은 흑갈색일 가능성이 크며 삼촌 해리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이 유전자에 따

왕자처럼 빨강 머리카락을 가질 확률은

라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느끼는 맛이

6%로 다소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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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세번째로 인슐린 수치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신이 자극받아서 스트레스 호르 몬을 분비하게 만들고, 그 결과 역시 고 혈압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처럼, 정상 적인 체중을 넘어 비만증을 가지게 될 때 일어나는 몸의 연쇄적인 반응들은 모든 심각한 생활습관병의 원인으로 작용하 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연쇄반응은 서로 내려면 심장이 더 힘껏 일을 해야 합니

지면 우리의 몸에서는 여러 문제가 발생

연결되어서 악순환됩니다. 인슐린의 영

다. 다시 말해서 심장에 많은 부하가 걸

하게 됩니다. 그 첫 현상이 살이 찌기 시

향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스

리게 되는데, 이런 부하가 생기면 혈압이

작합니다. 왜냐하면 인슐린은 근본적으

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뇌 전달물

자연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비만

로 저장 호르몬이기 때문에 당을 지방으

질들(세로토닌, 도파민등)의 균형이 깨어

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 100%와 비만증

로 저장하게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해

지게 되고, 감정뿐만 아니라 식욕을 좌우

이 없는 고혈압 환자의 50%에게서 발견

로운 LDL(Low Density Lipoprotein:저

하는 세로토닌의 균형이 깨어지면 일반

되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슐

밀도 지방단백질) 수치가 증가하고, 유익

적으로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성 있는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여러 가지 생활

린 저항증이라는 증상입니다. 인슐린 저

한 HDL(High Density Lipoprotein)의

음식을 찾아 과식을 하게 합니다. 실제로

습관병(이전에 성인병으로 불리던 질병

항증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는 잘 되고

수치는 감소하게 되므로 동맥경화가 생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몸에 유익한 건

들: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들

있지만, 몸의 각 세포가 “인슐린의 기별”

게 됩니다. 이 현상이 심장 관상 동맥에

강한 식단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은 서로 얽히고 설킨 연관성을 가지고 있

을 잘 따르지 못하는 현상으로 인슐린이

서 생기면, 협심증과 심장 마비를 일으킬

이런 식생활은 비만으로 비만은 고혈압,

어서 한 가지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여러

세포에 신호를 보내서 문을 열어달라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안고 살아가게 되는

고인슐린혈액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

질병들로 쉽게 발전될 수도 있고, 반대로

해도 세포는 그 신호에 반응하지 않고 문

것입니다.

다. 건강한 체중만이라도 유지하는 것이

한 가지만 풀리기 시작하면 여러 질병들

을 열지 않아서 세포 속으로 에너지원인

혈액 속에 인슐린의 농도가 높아질 때

행복과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포도당을 들여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

일어나는 또 다른 피해는 신장입니다. 피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연쇄반응을

을 아십니까?

하는 것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 발생하면

속에 인슐린의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이

보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과 정신

예를 들면, 비만증, 고혈압, 인슐린 저항

당뇨병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포 속

염분을 배설하는 일을 방해받게 됩니다.

이 평안하고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증과 당뇨병이 항상 한꺼번에 한 사람을

으로 당이 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혈액 속

그리고 물은 염분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볼

괴롭히지는 않지만 모두가 함께 오는 경

의 당의 농도가 자연적으로 높아지면, 곧

염분과 물이 체내에 보유되므로 혈압은

수 있습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

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먼저 비만증과 고

혈당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혈당

또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당뇨병으로 진

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려을 지

혈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비만하다

이 올라가면 췌장에서는 혈당을 낮추기

행되는 경우 당분이 콩팥으로 빠져 나갈

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

고 해서 반드시 고혈압이 있다고 말할 수

위해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고 우

때 물도 함께 배설이 되지만, 문제는 당뇨

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

는 없지만, 약 1Kg의 지방세포를 유지하

리의 혈액 속에는 인슐린의 수치가 증가

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고인슐린혈이 악

라”(잠 3:1-2). 성경 잠언에 이런 말씀이

려면, 1000미터 이상의 모세혈관이 필요

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고인슐린혈이

화되면 고혈압 환자에게는 매우 치명적이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하다고 합니다. 지방세포를 먹여 살리기

라고 부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뇌출혈로

<김한수> hansk36@gmail.com

사망하거나 쓰러질 수 있게 때문입니다.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P A 뉴스타트 건강교육원 원장

위해서 만들어진 모세혈관까지 피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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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에 인슐린이 정상 수치보다 높아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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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라디오를 듣는데도 귀가 먹먹해 진다네. 이

가 지끈거리고 눈이 침침하고 누가 불러도

렇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심리상 포기 방치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어쩌란 말이냐. 이

는 우리 몸에 악순환을 가져온다. 포기의식

때 머리가 아프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를 뇌

이 우리몸의 세포들에 영향을 미친다. 몸의

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혈액이 뇌

이 안 돼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또 한 가

주인인 의식이 이젠 다 됐다는 정보를 머리

로 몰리려 하는데 피 흐름이 방해가 있으니

지 원인은 환자의 심리상 포기방치에서 비

에 보내 뇌세포를 죽게 만드는 것이다. 올해

그 방해를 치워주라는 신호를 아픔을 통해

롯되는 것이다. 우선 심리적 포기방치는 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양자역학 실험증명에

서 밖으로 표현한 것이다. 뇌로 흐르는 혈관

데서 오는 것일까. 노인성 치매의 경우 이때

서 보듯 우리의식이 관찰대상의 물질을 변

을 막는 원인 중에 목뼈가 틀어짐이 있다. 목

쯤 되면 자식농사도 마무리되고 직장도 은

화 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뼈를 따라 올라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것이다.

퇴시기를 넘긴 경우가 많다. 잠재적 긴장이

치매의 원인이 이젠 몸이 늙어 다 됐다는 포

그래서 목뼈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동양

풀리는 나이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거나 경

기심리가 뇌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데서 온

의학에서 비전으로 내려오는 방법 중에 환

연속극 속에 치매 걸린 시어머니를 보며 웃

쟁을 위해서 아등바등 머리를 안 짜도 되는

다. 한걸음 더 나아가 독신 생활자가 치매가

자자신이 체조를 통해서 뼈를 바로잡게 하

을 일이 아니다. 김치에 넣을 생강을 사러간

시기다. 그런데다가 치매예방에 좋다고 새로

많다는 통계에서 보듯 말할 기회가 없어지

는 기법이 있다. 물론 투시능력이 없으면 위

다고 마트에 갔다 와서는 생강은 안사오고

운 것을 배우려 책을 들려다 보니 눈이 침

고 극도한 외로움 때문에 치매란 증상으로

험하지만.. 그러나 뼈만 바로잡았다고 문제

엉뚱한 망고를 사들고 오는 친척 아줌마한

침해 잘 안 보이고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온

우리 몸을 도피시켜 자체 붕괴를 막고자 하

가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뇌로 통하는 에

테 간이 칠판을 선물한 적이 있다. 냉장고 앞

다. 이젠 늙었다는 의식이 잠재적으로 몸속

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우리 몸이 늙어 다

너지 통로인 경락에는 모든 경락이 다 연관

에, 나가는 현관 앞에 걸어 놓고 다시 한 번

에 박힌다. 우리 몸은 새로운 것을 배운다거

됐다는 포기의식을 바꾸는 방법은 없을까.

되어 있다. 그중에 독맥과 중맥흐름이 원활

할 일을 상기 시키라고 해서다. 이 정도는 생

나 어려운 문제를 풀려면 그만큼 뇌세포 활

시크릿이란 책에서 말하듯 몸이 젊고 기억

한가 안한가가 중요시 된다. 요가수련에서

활에 불편을 줄 뿐일 수 있다. 내 물건을 도

동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피가 머리로 몰린

력이 좋다고 그리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계

말하는 챠크라가 중맥을 말한다. 이 에너지

둑질 해갔으니 내놓으라는 둥 아들도 몰라

다. 그냥 쉬운 통로를 달리게 한 쥐와 고난도

속해서 절실하게 상상하는 방법이다. 젊고

통로들을 활성화시키면 뇌로 흘러들어가는

보고 헛소리 해대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통

어려운 길을 달리게 한 쥐의 비교실험에서

기억력이 좋다는 의식이 에너지를 낳고 뇌세

혈액에 힘이 생기며 지근거리는 머리를 맑게

계를 보면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치매환

도 볼 수 있듯이 어려운 문제를 푼 쥐의 뇌

포를 변화 시킨다. 동양 전래로 내려오는 기

해준다. 또 이 혈액공급이 뇌세포 붕괴를 막

자가 갈수록 늘어난다고 한다. 물론 뇌를 상

를 해부해보니 뇌세포의 유전자가 변하더라

수련방법에는 만트라를 암송하면서 상상하

는다. 종교의 색체를 걷어내어 인간초능력을

하거나 중풍을 맞거나 선천적인 경우도 있

는 것이다. 용불용설 즉 우리 뇌도 쓰면 쓸

는 방법이 있다. “앙 루 홍 빠 니”란 만트라

계발하고자하는 기공수련에는 뇌호흡, 챠크

지만 멀쩡하고 똑똑하던 아줌마가 이러니

수록 뇌에 피가 몰리고 뇌세포도 죽지 않고

를 마음속으로 암송하먼서 오감을 동원하

라 활성방법, 명상 수련방법 등등 많은 기법

문제인 것이다. 왜 그럴까. 이 치매의 원인

좋은 쪽으로 변한다는 결론이다. 이 사람아

여 우리 몸이 젊고 기억력이 좋다고 끊임없

이 있다. 다음 회에 설명한다.

도 막히고 모자라 몸의 평형이 무너진 데 있

누군 모르나 쓸수록 좋다는 걸 자네도 늙어

이 상상을 하는 방법이다. 아이고 젊다고 상

다. 막히고 모자라니 피가 뇌세포에 잘 공급

보게 간단한 신문을 볼라 해도 눈이 아프고

상하는 것도 좋지만 당장에 책을 보면 머리

한방 칼럼 김철수

신기한 한의원 원장

94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 치료가 어려운 증상에 대해 상담을 받 습니다. (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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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움을 받아 신체 내 모든 화학반응에 관여

들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

합니다. 효소의 역할에 대한 이해없이 영양

게 되면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 지방, 탄수

특정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소화

에 대해 말할 수 없다할 정도죠. 효소(엔

화물은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장을 통해

를 못 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소화

자임, Enzyme)는 다른 영양소보다 상위의

배설됩니다. 이 경우 영양소의 흡수가 불

효소의 결핍에서 오는 증상으로 ‘락타이제

개념입니다. 효소도 비타민, 미네랄처럼 결

가능해지고 영양상태는 매우 나빠지겠죠.

결핍’이 대표적입니다. 락타아제는 젖당을

췌장에서 생산되는 소화 효소는 나이와

포도당과 갈랄토오스로 분해하는 효소입

약 1,300가지의 효소가 발견됩니다.

질병 등에 의해서 줄어듭니다. 나이가 들면

니다. 어려서는 체내에 풍부하지만 성장할

1,000억개의 신체 세포에서 발생하는 약

흔히들 소화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는

수록 감소하거나 전혀 나오지 않아 우유를

15만 종류 생화학적인 반응을 수월하게 이

소화기관의 노화도 원인이지만 더 큰 이유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생깁니다.

건강 칼럼

루어지게 하며 신체의 모든 세포가 잘 기

는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 효소 분비

락타아제의 부족이나 결핍 증상은 동양인

능을 발휘하도록 하게 하죠. 소장에서 소

기능이 최고 1/3 이하로 감소되기 때문입

의 70%에 해당할 정도로 흔하다고 합니다.

흙표 흙침대 원장

화 효소로 분해된 영양분(당, 아미노산, 지

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도 효소 결핍 현

일반인이 효소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

방산)은 다시 대사 효소의 도움으로 영양

상이 심각합니다. 소화 효소는 신선한 과일

은 인스턴트 식품, 자극적인 식품 등을 피

소화의 의미를 잘 이해해 보면 위장 질환

분이 필요한 신체기관으로 이동하여 근육,

이나 야채에 존재합니다. 이 효소들은 열에

하고 가급적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뼈에 영양제가

뼈, 혈액, 호르몬, 신경 형성에 중요한 역할

약하여 요리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됩니다.

과일과 채소류를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필요한 것처럼, 위장에도 영양제가 필요합

을 하게 됩니다. 소화 효소는 췌장에서 생

또는 보관과정에서 많이 파괴됩니다. 체내

것입니다. 발효식품을 섭취하면 식품에 함

니다. 소화효소, 점막 영양 성분, 비타민, 미

산이 되며 약 22가지가 있습니다. 먹은 음

필요한 소화 효소가 보충이 되려면 신선한

유된 효소 외에 효모균 등 미생물이 분비

네랄 등이 위장 건강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식은 소장에서 소화 효소에 의하여 분해가

상태의 과일, 야채를 매일 3-4번 정도 섭취

한 효소까지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일석

많은 분들이 뼈, 관절 등에 영양제를 잘 보

됩니다. 즉, 탄수화물(곡물, 야채, 과일 등)

해야 합니다. 섭취한 음식이 소장에서 분해

이조지만 과다한 염분 섭취를 주의해야 합

충하지만 정작 중요한 위장영양제를 방치

은 ‘당’으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

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분해된 영양

니다. 된장, 청국장 등은 끓여 먹으면 효소

합니다. 위장이 나빠지면 골다공증, 영양실

은 ‘지방산’으로 변화됩니다. 이렇게 변화되

분은 혈관을 통하여 혈액으로 흡수되지만

의 활성을 잃습니다. 일상생활 중 음식에

조 등 온갖 병에 다 노출됩니다. 모두 잘 아

는 것을 ‘소화’라고 하죠. 단백질, 지방, 탄수

그렇지 않은 음식은 소장과 대장에 머물러

서 효소를 공급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

시지만, 효소는 생명체 내에서 촉매 역할

화물 등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분해하는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박테리아, 곰팡이, 기

긴 합니다만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을 하는 특정 단백질이죠. 생명체 내에서

역할을 하는 효소는 신체의 여러 곳에서

생충의 먹이가 되어 장내에 미생물이 통제

외부에서 효소를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

만 합성되기 때문에 “생체 촉매”라고 합니

만들어지지만 인체에서 중요한 효소들은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숫자로 증삭합

법입니다.

다. 효소를 구성하는 주 성분은 단백질입

대개 췌장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만약

니다. 결국 소화기 벽에 손상을 주면 각종

니다. 효소는 보효소(비타민, 미네랄)의 도

췌장이 손상되면 중요한 구실을 하는 효소

만성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되서 많은 질병

핍됩니다.

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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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주간필라 Mar 7.2014-Mar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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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예를 든다면 현재 보유중인 계좌의 자금 을 융자 신청인이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 이 적혀 있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기에 설명되어 있는 자금은 융자 신청 시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사용되어질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자금( A s s e t) 관련 조건 Par t _1

주택 융자시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

▼사용가능한 자금

해 받은 자금을 말합니다. 이때 혈육관계

수 있는 것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명심

융자신청인의 계좌에 있는 자금: 융자

란, 우리의 표현으로 하면, 4촌까지를 의

해야 할 것은 이 모든 자금을 사용할 수

를 받기 위해 다운페이먼트로 사용되는

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 형제, 자

있으되, 모든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서류

자금은 반드시 은행 계좌(일반계좌, 저축

매, 삼촌, 사촌지간 등까지 가능합니다. 이

로 증명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융자

계좌 등)에 2개월 이상 입금된 상태이어

러한 자금을 받을 때에는 자금을 제공한

를 진행함에 있어서 가장 애로가 되는 점

야 합니다. 만약 2개월 이상 은행계좌에

이도 동일하게 까다로운 자금출처에 대

은, 일부 신청인들이 Cash로 보유하고 있

잠겨 있는 돈이 아닐 경우에는 그 자금

한 소명을 해야 합니다.

는, 즉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을 융자 진

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 을 해야 합니다.

Joint Account 계좌: 부부 공동명의로

행 중에 무분별하게 입금함으로써 융자

되어 있는 금융계좌나 또는 가족 중 어느

를 받을 수 없는 사태를 자초한다는 것입

는 자금에 대한 조건입니다. 지난 200년

예를 든다면, 받은 돈이 어디서 나왔는

한사람과 함께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계

니다. 모든 자금은 필수적으로 자금에 대

9.11 사건이후로 미국 내의 자금이 테러

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은행 계좌 증명서,

좌는 융자 신청시 사용가능한 자금으로

한 출처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어

집단과의 연계되지 않도록 많은 규정들

누가 돈을 주었는지 보여주는 돈 주신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의 2 가

야 하며, 그렇지 않은 현금 등을 입금해야

이 만들어 졌습니다.

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하지요.

하는 경우에는 융자 전문인에게 꼭 먼저

혹시 미국 내에 사용되는 자금이 테러

2nd 모기지, IRA 펀드, 401K, 생명보험

1. Bank Statement에 나와 있는 주소가

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담보 자금 등 은행 계좌에 들어가 있지

융자 신청인의 주소와 동일해야 합니다.

자금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상세히

않지만, 기타 기관에 의해 이미 양성화되

만약 공동명의의 계좌가 있다 하더라도

*상기 조건은 Conventional 융자에만

밝혀야 합니다. 심지어 겨우 몇 백불 정

어 있는 자금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 거래서에 나와 있는 주소와 현재 융

해당됩니다. 주택 구매 관련 모기지 종류

자 신청인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에는 이

가 다양함으로 상기 설명된 조건이 꼭 맞

자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지요.

지 않아도 융자의 기회가 있음을 알려드

상담을 받으신 후에 입금 처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도의 자금마저도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Gift Money: 혈육관계에 있는 이로부터

자금이 은행 거래 증명서에 있을 경우에

무상으로 받은 자금을 뜻합니다. 이자를

도 융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지

주고받는 형태의 자금이 아니라, 혈육관

2. 본인 이외의 계좌 소유인으로부터 자

립니다. 다만 가장 일반적인 융자 조건임

기도 합니다.

계에 있는 이로부터 주택 융자를 받기위

금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으로 참고로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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