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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5 2호

M a y 1 6 . 2 0 1 4 - M a y 2 2 . 2 0 1 4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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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주간필라 M a y 1 6 . 2 0 1 4 - M a y 2 2 . 2 0 1 4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 주간만평 / 환율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주간필라 M a y 1 6 . 2 0 1 4 - M a y 2 2 . 2 0 1 4 2 5


돌아오는 화요일은 펜실베니아 주 예비 선거일이 다. 각 지역구에 출마할 각 당 후보들 가운데 한 명 을 선출해 오는 11월 본선에서 맞붙는 말 그대로 예비 선거일이다.

지만 참여는 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미국인들은 현실 정치에 관심도 많지만 참여도 높다.

다면 그 사람은 이미 투표할 준비가 된 것이다. 동포 언론을 통해 후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얼핏 보면 예비 선거는 각 정당 소속원들에게는

지난 반 세기 동안 한인 사회의 지도자들은 동포

어떤 후보에게 표를 주느냐도 중요하지만 현재 한

중요하고 일반인들과는 무관한 집안 잔치로 비추

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애를 썼지만 그

인 사회의 입장에서는 “투표를 하는 것”이 가장 중

어 질 수 있다.

효과가 그리 높지 않았다.

요하다.

그러나 예비 선거를 통해 각 정당 후보들의 면면

“영어가 부족해서 후보들의 정견을 알지 못하고

한인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를 하느냐에 따라, 한

을 살펴 볼 수 있고 예비 선거를 통해 선출된 사람

그래서 어느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 “투표

표를 행사한 유권자 수에 따라 앞으로 동포 사회

이 본선에서 맞붙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어느 후보

권이 없다, 시민권을 취득하면 투표하겠다”, “바빠

의 모습이 변하게 된다.

를 선택해야 하며 후보들에게 어떠한 주문을 할

서 투표할 시간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매번 투표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선거이기도 한다.

율이 저조했다.

예비 선거에 출마한 후보나 본선에 진출하는 후

주류 사회에서는 투표율이 저조한 지역, 투표율

보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

이 저조한 그룹은 경원한다는 것이 삼척동자도 아

은 바로 유권자다.

는 사실이다.

민주정치, 대의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룹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들은 여러 경로를

소속원들의 의사 표시이며 의사 표시는 투표라는

통해서 한인들의 관심과 투표를 독려하며 자신들

방식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이번 예비선거는 그 중

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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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은 어느 민족보다 현실 정치에 관심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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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후보 가운데 누구를 찍을 것인가를 고민한

정치인들은 선거가 끝난 후 어느 그룹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했는지 분석하고 참여율이 높은 그룹 의 말에 우선적으로 귀를 기울인다. 우리가 한 번 투표로 누릴 수 있는 정당한 권리, 정당한 대우를 보이지 않게 잃는 어리석음은 범하 지 말아야 한다. 투표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오는 20일 예비 선거에 투표권이 있는 동포들은 이 유를 막론하고 한 명도 빠짐 없이 투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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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오는 20일은 펜실베니아 주 예비 선거일이 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본선 후보들을 선출

또 필라델피아 시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

하는 예비 선거를 통해서 각 당의 후보가

해 각종 조세정책으로 스몰 비즈니스를 옥

결정되고 예비 선거를 통해 표심의 윤곽이

조이고 연방정부가 이민 정책으로 불체자

나타난다.

고용에 대한 감시의 눈초리를 높이는 등 안

예비 선거는 본선의 전초전이기 때문에 본

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등 소수

선 못지않게 중요하고 그 가운데 캐스팅 보

민족, 이민자들에게는 그들의 입장을 대변

트를 쥐고 있다고 평가받는 한인 등 소수 민

할 수 있는 유능하고 강력한 정치인의 출현

족의 투표율과 소수 민족 표의 흐름이 어느

이 시급한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더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욱 중요하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PA-13 지구에 연방하원 후보로 나온 데이린 리치 펜주 상원의원은 필라델피아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PA-13지구는 필라델피아 전역과 몽고메리 카운티 주요 지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로 한 데이린 의원은 한인들을 잘 아는 토박이 정치인으로 교육과 건강, 주민의 안전과 경기 회복에 주안을 두고 있다. 데이린 의원은 한인들이 사업을 하는 필라델피아 시와 주거 지역인 몽고메리 카운티 일부를 지역구로 하는 PA-13에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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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데이린 의원이 한인들에게 더 욱 어필하고 있다. 데이린 의원은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만큼 해결책 역시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지역의 일꾼이 기 때문이다.

인들에게는 주거와 사업이라는 면에서 직접

한인들을 비롯한 이민자들이 안고 있는 어

관련이 있는 핵심 지역이여 가장 뜨거운 지

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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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오는 20일의 예비 선거에서 PA-13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데이린 펜주 상원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인이다. 주민들을 찾 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이린 의원의 모습.

다. 좋은 학교에서 훌륭한 교사들과 정부의 각종 혜택과 지원을 받아 공부한 데이린 의원은 토박이답게 템플대 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가 됐다. 자신이 좋은 학교, 훌륭한 교사들의 지도를 받아 교육 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데이린 의원은 일선 학교의

써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개선책과 모든 사람들이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적극적으로 알리며 힘을 모으고 있다.

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데이린 의원은 “펜실베니아의 교과서를 수정하는 것은

훌륭한 법조인으로 봉직하던 데이린은 펜실베니아 주

버지니아나 다른 주와 달리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 주

시간도 오래 걸린다”며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

하원으로 당선된 후 6년 동안 민의를 대변하는 주민들

라고 단언한다.

의 대표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펜실베니아 주 상원의원에 당선

▲주민 소득 증가경기회복 등 위해 노력

됐다.

알고 있으며 이들이 직면한 불경기 늪에서 헤어나기 위

▲총기 소지 규제로 주민 안전 제고

한인들을 비롯한 스몰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사정을 잘

한 노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톰 코벳 주지사가 교육 예산을 삭감하고 여성 건강과

소득을 높여 소비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

관련된 법안을 폐기하려 했을 때 분연히 일어서서 이를

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차단해 건전

저지한 “학부모와 여성들의 대변인”이 바로 데이린 의원

재정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었으며 개인의 총기 소지가 빚어내는 각종 사고를 방

공화당 톰 코벳 펜실베니아 주지사에 맞서 교육 예산 확보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주창한 데이린 의원은 자 들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나누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교육정책을 요구하

정치인이기도 하다.

는 실질적인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지하기 위한 총기 소지 규제 입법활동에 앞장 선 사람도 바로 데이린 의원이다. 전 미국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총기 협 회(NRA)에서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이 바로 데이린 의원

가장 비근한 예로 동해 병기 문제가 이슈가 되고 버지

데이린 의원 자신이 필라델피아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

니아 주에서 이를 의회 차원에서 통과시키자 데이린 의

낸 토박이인데다 편모 슬하에서 성장하며 초등학교 시

개인의 총기 소유가 헌법으로 보장받는 것과 총기 소유

원은 “펜실베니아에서도 동해 병기를 채택해야 한다. 동

절 어머니의 사정에 따라 여러 학교를 전학 다니며 많은

로 인한 각종 인명피해는 별개의 문제로 총기 사고로부

해는 마땅히 동해라는 이름과 일본해라는 이름을 모두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

터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데이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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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점이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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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원의 신념이 입법활동으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데이린 의원은 침체된 경기, 일선 소상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경기회복을 한시 바삐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즐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 가을에 열리는 주지사 선거 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앨리슨 슈왈츠 연방 하원의 원의 지역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주민들의 소

앨리슨 슈왈츠 후보는 PA-13 지구에서 좋은 의정활동

득이 높아지고 높아지는 소득을 시장에서 소비해 경제

을 펼쳐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그러한 지지를 바탕으로

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며 데이린 의원은 펜주 하

이를 위한 각종 플랜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에 기업

원의원과 상원의원으로서의 봉직 경험을 바탕으로 연

을 유치해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구체적인 노

방의원으로서의 역할, 연방의원으로서 필라델피아와 몽

력도 하고 있다.

고메리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다.

일자리가 없으면 소비가 없으며 주민들 얼굴에 우울함

이런 데이린 의원의 충정을 헤아리는 많은 지역 주민

만 있지만 일자리가 있으면 소비가 촉진되고 주민들 얼

들과 단체들이 데이린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후

굴에 웃음이 핀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원하고 있다.

데이린 후보가 출마하는 PA-13지구는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지역구다. 한인들이 사업을 하는 필라델피아 시를 망라하고 한인 들이 많이 거주하는 몽고메리 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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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데이린 의원은 “한인 사회의 희망과 사정을 잘 알고 있

기울이고 주민들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언제 어떤

으며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지를 당

일이든지 민원이 있으면 데이린 의원 사무실의 문을 두

부했다.

드리면 된다”며 오는 20일 선거에서 한인들의 귀중한 표

데이린 의원을 지지하는 동포들은 “데이린 후보의 사

를 행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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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학부모와 자 녀들의 고민은 한 가지로 모아진다.

어떻게 하면 더 보람 있게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느냐에 초점이 모아지는 것이 다. 부모는 자녀들이 방학 동안 취미활동은 물론 평소 부족했던 학업을 보충해 가을 학기에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한다. 자녀들도 기나긴 방학 동안 집에서 무료 하게 시간을 보내기보다 뒤떨어진 학과 목을 보충해 가을 학기 성적은 물론 좋은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학업과 교양, 체력 향상을 모두 충족시 키는 것은 좋은 플랜을 짜서 착실히 실행 에 옮겨야 가능하지만 그 중에서도 학업 에 관한 것은 반드시 좋은 학원을 선택해 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고우 러닝 센터는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 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배움터다. 고우 러닝 센터가 문을 열자 교육계의 비상한 주목 아래 수 많은 학생들이 몰 려들어 “짧은 시간에 실력이 급격히 증가 했다”는 평가가 학부모들 사이에 무성하 고 “아이가 자신감을 얻었다”거나 “이제 는 공부하는 법을 터득한 것 같다”고 기

들이 모두 존스 홉킨스 등 명문대학 출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부족한

있도록 안내하고 추가로 도움을 주는, 해

뻐하는 소리도 많았다.

신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학생들을

부분을 꼬집어 내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결능력을 배양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

지도한 경험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학생

그것도 학생 스스로 찾아내 해결할 수

생들에게 높은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업

고우 러닝 센터의 조 백 원장이나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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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학생과 일대일 수업을 하는 고우 러닝 센터 교사.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해 장점을 살리고 앞 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

중학생 시기는 고교와 대학 입학을 준비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을 쓰는 것을 지도한다.

이다. 조 백 원장은 이를 위해 벌써 현미

조 백 원장은 “지난 해 여름에 방학특

하는 기초 확립 단계이기 때문에 고교생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글쓰기를

경을 비롯한 각종 과학 기구를 완비해 놓

별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들의 SAT 성

클래스에 못지않게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

지도하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능력

았다며 “과학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통

적이 급등해 학부모들의 감사인사가 쇄도

에 조 백 원장이나 교사들이 중학생 지도

을 길러 준다.

념을 깨는 재미있는 과학을 학생들이 경

했다”며 평균 330점이 올랐다고 밝혔다.

에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중학생들에게 과학 과목을 지도하는 것

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학생으로서 읽어야 할 서적을 다양하

은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학습지도 학

과학은 기본 이론에 충실하면서 이를

▲6월30일부터 시작되는 고우 러닝

게 선택해 올바른 독서 방법과 어휘능력

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으로 벌써부

응용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방학

센터의 올 여름 클래스는 중학생 반

향상은 물론 상상력 향상 등 읽기에 관한

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동안 학생들과 모의 교량 건설 등 물리와

과 고교생 반으로 나뉜다.

모든 것을 지도한다.

6학년부터 9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지도

과학 과목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충

화학 실험, 생물 등을 다양하게 공부해 학

이 기간 동안 시와 소설과 논픽션 등 다

분한 지도가 있어야 하지만 일반 학원에

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실력을 배

하는 중학생 반은 읽기와 쓰기 그리고 과

양한 장르의 책을 골라 다독하고 쓰기 시

서 거의 과학과목을 개설하지 않는 현실

양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학을 중점 지도한다.

간에는 기존의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글

이 안타까워 올 여름에 시작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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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클래스는 6월30일 시작해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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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8일에 마친다.

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소스를 놓 고 지도한다고 덧붙였다.

▲고교생들을 위한 클래스는 뭐니뭐

조 백 원장은 입시에 관한 한 세계에서

니해도 대학입학을 염두에 둔 SAT

가장 치열하고 수준 높은 지도력을 자랑

월30일 시작하지만 종강일은 8월22

국 대학 입시 학원에서 2년 동안 학생들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역시 6

하는 한국의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의 미

일이다.

을 지도한 경력이 있다.

대학 입시라는 관문을 앞두고 있기 때

한국어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이

문에 교사들이나 학생들이 모두 긴장하

중 언어자로, 미국에서도 최상위 대학으

기 마련이지만 긴장 속의 편안함으로 흥

로 손 꼽히는 존스 홉킨스 출신인 조 백

미진진한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원장은 한국의 수재들을 대상으로 SAT

특히 교육부가 SAT 시스템을 바꿀 예정

를 지도한 경험과 미국에서의 경력을 조

이라고 예고하고 각 일선 고교와 학원에

화시켜 동포 학생 등 지역 영재들에게 최

서는 이에 대한 준비에 이미 착수했기 때

고의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문에 올 여름이 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조 백 원장 자신이 쓰기(WRITING) 전 문가이며 특히 학생 지도에는 손꼽히는

조 백 원장은 “올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어 올 여름 고우

내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과 대학 입

러닝 센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특별

학, 그리고 입학 후 대학 생활에 막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우 러닝 센터가

조 백 원장을 비롯한 8명의 교사들이 모

자녀를 고우 러닝 센터에 보내고 있는

고우 러닝 센터는 5월30일까지 조기 등

“기초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해

두 명문대 출신이면서 풍부한 경험과 학

한 학부모는 “교사들이 얼마나 자상하고

록하는 학생들에 한해서 5%를 할인해 주

문제해결능력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생들을 친 동생처럼 애정을 갖고 지도하

세심한지 큰 오빠가 막내 동생을 가르치

고 있다.

다”고 설명했다.

는 고우 러닝 센터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학생들 스스로

또 SAT가 “대학 입학 후 첫 1년을 얼마

까지 수업을 하고 금요일에는 그 동안 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

◈고우 러닝 센터

나 잘 적응하는지 판단하는 척도가 되기

부한 것을 실전 테스트하는 시스템으로

이 좋고 학생들이 교사를 너무 잘 따라

때문에 중요성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쓰

올 여름 방학을 어느 때보다 알차게 만들

학습 플러스 알파로 가족애를 느끼는 점

기와 읽기 그리고 수학을 기초부터 응용

어 줄 것이다.

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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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특히 이날 골프장 측은 외부인 내장객을 받지 않고 시니 어 대회 전용 경기장으로 제공해 예상외의 많은 인원이 참 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골프장 수용인원의 제한으로 약 70~80명이 접수를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파3 11번 홀에서 현대자동차 최고급 에쿠스 승용차를 홀인원 부상으로 놓고 이벤트가 치러지는 등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또 모아뱅크 직원들은 경기를 마친 후 마련된 만찬장에서 음식 서빙을 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 위기로 진행됐다.

“점심도 주고 친구들과 골프치고 또 맛있는 저녁에 선물까 지…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분들께 고마울 따름이지요. 벌써 다음 대회가 기다려지네요.”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 데 이케어센터가 정식 오픈했다. 복지원 측은 지난 4월 30일 최종 라

이번 대회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앤드류 전 모아뱅크 이사

이센스 절차인 프로바이더 번호를 정

장은 “이민 1세들의 만남의 자리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부로부터 허가받고 지난 5월 6일 오전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봉사할 기회

7시에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가 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8명의 자원 봉사자와 12명의 전문 직

시니어골프협회 창립 회장인 김광범 전 회장은 “오늘처럼

원들이 ▲무료 차량 운행 ▲한식 음식

이민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웃고 이야기하는 날을 만

제공 ▲상주 간호원 대기 ▲미용 서비

드는 것이 바로 시니어골프대회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대회

스, 음악, 종이접기, 서예, 공작, 뜨개질,

지난 14일 벤살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시니어골프

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

손마사지, 얼굴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

대회에는 시니어, 일반 및 여성 골퍼 등 170여명의 골퍼가 참

원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필라지역 이민 선후배 만남의 장

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랜드 오프닝 행

석하고 대회 진행과 만찬을 도운 자원봉사자 등 모두 200여

으로 뿌리 내린 시니어골프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

사는 6월에 열릴 예정이다.

명이 대회장을 꽉 메운 채 한 바탕 축제처럼 치러졌다.

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모아뱅크 앤드류 전 이사장배 시니어 골프대회가 250여명 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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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매년 5월이 되면 유난히 더 바쁜 사람이 바로 수지 큐

만 최수지 원장과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에 이

다 마음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마사지, 영양팩, 스

내 편안함을 찾고 살아가는 이야기와 취미, 자녀 등 다

킨 테스트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가 있으니 부담 없이

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와서 서비스 받고 피부와 마음에 영양과 편안을 느끼기

최수지 원장은 “동포들이 가정의 달 한 달 동안 부담

바란다고 덧붙였다.

없이 와서 서비스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마

☎ 215-760-7824

스킨케어의 최수지 원장이다. 가정의 달 맞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지 벌써 6년이 되면서 많은 필라델피아 동포들이 한 차례 혹은 여러 차 례 수지 큐 스킨케어에서 무료 서비스를 받아 어느덧 “ 가정의 달이 되면 수지 큐에서 서비스 받는 것을 즐거이 기다리는 분”들도 적지 않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김현수)은 지난 9일 어머 니날 기념 사은행사를 가졌다.

최수지 원장은 “매년 많은 동포들을 서비스 해드리며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이날 엘킨스 파크 지점 등 각

새삼 놀라는 것은 평균 연령이 높아진다는 점”이라며 “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떡과 음료수 등 간단한

처음에는 90세 노인이 없었는데 요즘은 정정한 90세 노

다과를 제공하고 그 동안 우리아메리카은행을 애용

인들이 많이 오신다”고 했다.

해 주신 어르신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또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여성은 여성”이라며 여성들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어머니날 기념 사은 행사는 6

은 본능적으로 수줍기도 하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

개 주(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심 때문에 80-90 노인들도 피부 관리와 외모에 관심이

캘리포니아) 16개 전 지점에서 실시됐다.

많다고 덧붙였다. 수지 큐 스킨케어에 처음으로 무료 서비스를 받으러 오

하고 친숙한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 해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좀 더 편안

는 사람들은 조금 망설이는 기색과 어색함이 나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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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장관, 신이 빚

다운 야생화들이 만개하는 자연의 아름

이번 여행은 캐나다 캘거리에 비행기로

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저녁 식사는

은 절경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움의 극치를 인파가 붐비지 않고 교통

도착한 후 커다란 별장을 빌려서 Banff

한식으로 맛있게 먹고 젊음의 추억과 낭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캐나디언

혼잡도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National Park에서 4일 밤, Jasper Na-

만이 깃든 campfire와 뜨거운 Hot Tub

록키가 필라델피아 동포들 앞으로 다가

느낄 수 있는 최적기이기도 하다.

tional Park에서 3일 밤을 지내고, ‘금강

에 몸을 담그는 시간 등 알차고 다양한

왔다. 필라델피아 유일의 전문 레저 업체 드림

프로그램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 들어 준다.

레저는 오는 6월16일부터 23일까지 캐나

에메랄드 빛 Lake Louise, Bow Lake,

디언 록키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

Peyto Lake, Moraine Lake, Vermilion

램을 준비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Lake, Lake Minnewanka를 비롯한 많

캐나디언 록키에서도 가장 경치가 뛰어

은 호수들과 Lake Louise에서 곤돌라를

난 Banff National Park, Jasper Nation-

타고 산정상에 오르면 하얀 눈으로 뒤덮

al Park, Glacier National Park를 즐기는

인 웅장한 산들의 360도 파노라마 경치

이번 프로그램은 긴 겨울이 지나 공원 안

는 숨을 멎게 한다.

의 모든 도로가 개통되는 계절적 이점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기간이다.

캐나디언 록키의 구석구석을 찾아 진수 를 깊고 폭넓게 맛볼 수 있도록 4~6 마

이 기간 동안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일 거리의 산행도 수시로 곁들여 관광과

양이 1년 중 최대로 폭포가 장관을 이루

등산과 힐링의 완벽한 3박자를 갖추었다.

고, 겨울 동안 새로 태어난 새끼들이 이제

경비는 $1,500로 옵션 없이 모든 것이

막 바깥 세상에 발을 내디디는 등 동물들

포함되지만 비행기표 예외이며 5월25일

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때이기도 하다.

신청이 마감된다.

또 여기저기 들판과 계곡 구석마다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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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남부뉴저지 한인회가 이영빈 신

고 말하고 “앞으로는 한 동포로서, 한인

임회장 취임과 함께 공식 행보를 시작했

회 이사로서, 전직회장으로서 남부뉴저지

다. 10일 트렌톤 장로교회 도르가센터에

한인회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

서는 남부뉴저지 한인회장 이,취임식 행

라며 새로 출범하는 제26대 한인회에 힘

사가 개최됐다.

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영빈 신임회장은 참석자들 앞에

이날 이,취임식에는 남부뉴저지 지역 각

서 ‘한인사회 권익 신장과 한인회 발전을

계 한인인사들이 참석, 신임 회장의 취임

위해 노력한다’고 선서했다.

을 축하했다. 제26대 남부뉴저지한인회 집행부 및 이

이어 취임사에서 “이민사회를 살아가

사장단은 아래와 같다.

는 우리에게는 두 개의 조국이 있다”고 운을 뗀 뒤 “한인회도 이제는 조국을 위

회장: 이영빈, 수석 부회장: 김헌수, 토미

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고 실

리(영어권), 부회장: 김정숙 사무총장: 김

천할 때”라며 “앞으로 주류사회와의 소

치경, 사무차장: 김원석, 재무부장: 티나

통과 교류에 중점을 두고 한인회가 주류

성, 기획부장: 이유경, 대외협력부장: 최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

민자, 체육부장: 윤혁진, 봉사부장: 장현

고 강조했다.

다.

되어왔다.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 유공

순, 교육부장: 이정혜, 홍보부장: 방정진,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IT 부장: 최혁진, 서기: 안현숙 이사장: 조

이영빈 신임회장은 제26대 한인회 중점

신임 이영빈 회장은 제13대 남부뉴저지

운영방침으로 ‘주류 사회에 한국을 알린

한인회장, 제24대 이사장, 필라 이북5도

이에 앞서 이임하는 함채환 직전회장은

정현, 수석부이사장: 소현, 박애숙 총무이

다’ ‘한인 차세대 청소년 교육에 힘쓴다’ ‘

민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동포사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모든 협

사: 유캐라, 감사: 이봉행, 법률자문위원:

한인동포 권익신장에 앞장선다’를 표방했

회 봉사에 앞장서 와 한인사회의 귀감이

조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정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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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북한 의료선교단체인 크로스선교

교회 앙상블, 나다나엘 중창단(남

회(구 SAM 의료복지재단) 필라본부

성), 필로스 중창단(여성) 및 KCM

필라기독교방송국(사장 전영현 목사. 사

련했다”며 누구든지 부담없이 와서 친교

(본부장 이건상)가 오는 6월 7일 오

선교 무용단 등 필라 지역에 널리 알

진 앞줄 중앙)이 개국 18주년을 맞아 오

를 나누고 말씀의 은혜를 받는 자리가 되

후 6시30분에 몽고메리 교회(담임

려진 여러 음악단체들이 우정 출연

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새한장로교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해근 목사)에서 ‘카메라타 합창단

한다.

지난 1996년 시작된 필라기독교방송은

회(고택원목사)에서 개국기념축제 및 성회 를 연다.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운영되어 왔으

과 함께 하는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건상 본부장은 “크로스선교회는 북한 현지를 직접 방문해 기아 치료

첫날인 27일(화)에는 개국 기념을 위한

며 올 들어서는 과감하게 운영방침을 바

이번 자선음악회는 가난과 질병으

제를 비롯 약품 생산을 감독하고 분

축제 모임으로 방송국에서 마련한 각종

꾸어 누구나 선교사가 될 수 있다는 마음

로 죽어가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배 상황 및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

행사와 만찬을 통한 교제의 시간을 가지

아래 모든 시스템을 자원봉사 차원으로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음악회를 통해

인하며 재정 투명성을 중시하고 있

며, 둘째날인 28일(수)에는 서울 남서울중

운영하고 있으며,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아진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다”고 말하고 “하루에 1달러 분의 영

앙교회 피종진목사를 강사로 초청, 특별

방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공급되는 결핵약과 기아 치료제의

양죽을 먹지 못해 죄 없이 죽어가는

필라기독교방송은 전용 라디오로 들을

원료 구입 및 진료를 위해 사용된다.

북한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의

기독교방송 사장 전영현 목사는 “방송

수 있으며, 인터넷(www.pkcb.org)과 스

이번 음악회에는 카메라타 합창단

온정이 필요할 때”라며 자선 음악회

개국 18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교회와

마트폰(xiialive무료다운)에서 24시간 청

과 어린이 중창단 외에도 몽고메리

성도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

취가 가능하다.

성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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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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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에

침몰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로 주요 일정

서 열린 민주평통 16기 해외지역회의에

에 변동이 있었으나 필라델피아 평통 대

참석한 필라델피아 대표단이 귀국했다.

표단은 필라델피아에 영사관 유치를 위

워커힐 호텔에서 미국 지역 자문위원

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좋은 성과를

7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

거두었다. 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위원

에는 장권일 필라델피아 협의회장을 비

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장권일 평통협

롯한 30여 명의 평통위원들이 참석해 조

의회장은 방국현, 이광수위원 등 대표단

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과 함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장권일 필라델피아 협의회장은 분임토

의 김성곤의원, 새누리당의 원유철 위원

의 시간을 통해 차세대 통일구상 계획안

등을 만나 영사관 유치의 필요를 역설하

을 발표해 15개 협의회 대표자들의 주목

고 필라델피아 동포들의 염원을 담은 서

을 받았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세월호

명서를 전달했다.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UPCA/ 총회장:노규창목사:필라델피아교회) 제11회 총회가 지난 5월6일(화)부터 8 일(목)까지 매릴랜드 샌디 커브 미니 스트리에서 열렸다. 총회장으로 선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제11회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 회총회임원 ▲총회장: 이영훈 목사(필라델피아 우리교회)

된 이영훈(필라델피아 우리교회) 목사

▲차기 총회장: 허여호수아 목사

는 총회 이취임식 설교에서 “10년을

▲차세대 부총회장: 정치현목사

뒤돌아보고 11년의 매듭에 있어 매듭

▲장로 부총회장: 한상우 장로(필라

을 1년씩 이어가는 대나무같이” 우리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가 한 마 음 한 뜻으로 새로운 임기를 매듭 짖 기 위해서는 모두가 내려놓음의 매듭 으로 현실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한 매듭을 잘 마무리해야 되며 폭풍 속 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전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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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교회) ▲총회 서기: 육민호 목사(하늘샘교 회) ▲총회 회계: 한성묵 장로(트렌톤장 로교회) (매릴랜드=김종환목사. 본지 객원 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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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11일자에 세월호 참사에 대

들의 모금으로 실린 이 광고에는 침몰하

한 진실과 정부 비판 여론이 제대로 보

러(약 5950만원)였으나 최종 집계액은

한 한국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전면 광고

는 세월호 형상 밑에 ‘왜 한국인들은 박

도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민주주의가

4129명이 낸 16만439달러(약 1억6450만

(사진)가 실렸다.

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는가’라는 제목

퇴행하고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는

원)였다. 미시USA 회원들은 오는 18일 미

을 달았다. 박근혜 정권의 주류 언론 매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국 전역에서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집

미주생활정보 커뮤니티 ‘미시USA’ 회원

체들에 대한 검열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광고를 위한 목표 모금액은 5만8000달

연방 정부가 각 지방 정부에 불법체류 학생들에 대한 공평 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새로운 교육지침을 시달했다.

법무부는 지방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오바마 행정부는 각 교육구에서 서류미비 학생 등 자녀에 대해 차별적인 대우를

에릭 홀더 법무장관과 아니 던컨 교육부 장관은 7일 앞으

하는 정책이나 방침을 계속해서 채택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

로 미국내 어느 공립학교든 서류 미비 등 이른바 불체자라

고 있다”면서 “새로운 지침은 이같은 사례를 금지하는 방향

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는

을 제시한다”고 지적했다.

내용의 정책 시행을 공표했다.

서한에서는 또 입학 과정에서 학군이나 학교가 학생에게

법무•교육부 공동 정책사항으로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교

거주지 증명 확인을 위해 아파트 리스 계약서나 전화 또는

육지침은 체류신분을 근거로 교육에 차별을 가하는 어떤 정

전기요금 청구서 사본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해당 학생의 체

책이나 방침은 연방법에 저촉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 신분에 대해선 질문할 수 없고 소셜 시큐리티 번호도 요

법무•교육 공동 정책은 공교육에서 불체자들에 차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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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열 계획이다.

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비 적용을 금지한 연방 대법원의 1982년 플라이러 대

아울러 학부모의 운전면허증 등을 거주지 증명 증빙 자료

도의 판결을 근거로 들며, 미국내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은

로 참고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신분증 제출을 의무화할 수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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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과학자들이 뇌 기능을 강화해 아이큐(IQ)를 높여주고 뇌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눈앞에 두게 됐다. 현재 하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특정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데일

원 최대 정당인 국민의회당 대신 친기업•힌두 민

리 다이제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족주의 정권이 들어서면 인도에 많은 변화가 예 견된다. 인도국민당의 총리 후보 나렌드라 모디는 ‘왕자’ 라훌 간디 국민의회당 후보와 차별화된 이미지 를 내세웠다. 차 노점상의 아들이 구자라트주 총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 과학자들은 쥐 실험 에서 뇌세포의 수명을 늘리고 인식 능력을 강화해주는 변형 유전자를 발견했다. KL-VS로 명명된 이 변형 유전자는 노화 과정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까지 오른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

클로토(klotho) 단백질 수치가 높으면 뇌세포 수명이 연장되

끌었다. 그러나 모디의 진짜 강점은 그가 구자라

고 심장질환 등 아니와 관련된 질환의 발병을 줄일 수 있다

트주 경제를 활성화시켰다는 것이다. 모디는 토

반대로 이 단백질이 부족하면 노화 과정이 촉진되는 것으로

지 문제와 주민 반발로 인도 다른 지역에 투자를

알려져 있다. 클로토 단백질이 인식 능력을 높여 노화 방지에

망설이던 해외 기업을 적극 유치했다. 그 결과 해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외 투자뿐 아니라 타타자동차 등 인도 대기업 공 장도 구자라트에 들였다.

이번 연구에서 KL-VS 변형 유전자가 주의력과 기억력, 언 어구사력 및 시각-공간 인지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최근 들어 인도 경제는 침체기였다. 2010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게재됐다.

년만 해도 10.7%였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KL-VS 변형 유전자는 클로토 단백질을 증가시켜 뉴런이 불

5주에 걸친 인도 총선 투표 일정이 지난 12일로

은 201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4%대에 머물렀다.

리는 뇌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의 기초가 되는 시냅시스를 형

마무리됐다. 투표 마지막 날 인도 언론들의 출구

모디가 이끄는 정당 연합의 총선 승리에 대한 기

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GluN2B라는 단백질을 증가시

조사 결과 수치는 조금씩 달랐지만, 제1야당인 인

대감은 인도경제지표도 움직였다. 12일 인도 주

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클로토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

도국민당(BJP)이 이끄는 정당 연합인 국민민주연

가지수인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2.42% 상승해

면 뉴런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져 뇌 활동이 보다 효과적

합(NDA)이 하원 의석 543석의 절반 이상을 차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루피화 가치도 약

이게 된다.

지하리란 예상이 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인도는

10개월 만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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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기독교적 성향이 강해 ‘바이블 벨

남극 서부 빙하가 ‘돌이킬 수 없는 (unstoppable)’ 속도로 녹고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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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는 12일 웹사

이끄는 연구팀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트’로 불리는 미국 남부지역 가운데 처음

이트에 올린 자료를 통해 “남극 서부

에 게재될 예정인 아문센해 빙하 연구

으로 아칸소 주가 10일 동성 결혼을 허

아문센해의 빙하가 사라지는 것은 막

결과를 미리 공개했다. 연구팀은 아문

가했다. 이날 아칸소 주 서북부 캐럴 카

을 수 없는 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센해의 스웨이트 빙하(Thwates Gla

운티에서는 15건의 동성 혼인신고를 허

이 구역의 해빙이 수십~수백년 동안

cier)를 대상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해수면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을 한 결과, 빙하가 녹는 속도가 점점

이는 전날 아칸소 주 풀러스키 카운티

고 밝혔다.

빨라지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

순회법원의 크리스 피아자 판사가 “1997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에이트 빙하의 경우 지금까지 지구온

년 제정된 아칸소 주의 동성 결혼 금지법

선임연구원인 에릭 리그노 캘리포니

난화의 영향 속에서도 안정 상태에 있

은 평등권을 축소해 미국 헌법에 위배된

아대(UC어바인) 교수가 이끄는 연구

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번 조사 결과

다”고 판결한 뒤 곧바로 이뤄진 조치다.

팀이 유럽연합의 지구원격관측위성이

빙하가 사라지는 단계에 들어선 것으

1992~2011년 레이더로 관측한 자료를

로 드러났다.

판결 다음 날인 10일 오전 2시에 캐럴 카운티 법원에 도착한 레즈비언 커플 제

분석한 결과, 아문센해의 빙하는 과거

스웨이트 빙하가 다 녹을 경우 지구

니퍼 램보와 크리스틴 시턴이 동성 결혼

육지에 닿아 있었으나 최근 급격히 녹

전체의 해수면 높이는 60cm 올라가는

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14쌍이 정식 부부

아 바닷물과의 접촉면이 많아졌다. 두

것으로 관측됐다. 아문센해의 빙하가

로 공인됐다. 아칸소 주 검찰은 피아자

께가 얇아진 데다 바닷물과 만나면서

모두 녹으면 1.2m나 해수면이 올라간

판사의 판결에 불복해 주 대법원에 상고

빙하가 녹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

다. 물론 아문센해 빙사가 모두 녹기까

할 계획이다.

다. 리그노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바닷

지는 길게는 수백년이 걸리겠지만, 해

현재 미국에서는 17개 주와 특별행정구

물 자체의 온도도 점점 올라가고 있어,

수면이 몇십cm만 올라가도 저지대 거

역인 워싱턴DC가 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빙하가 녹는 속도를 가속화하는 상승

주지역은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됐다. 남

인정하고 나머지 33개 주는 이를 금지하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등의 인구가 밀집지역이 대부

고 있다.

같은 날 워싱턴대의 이안 주인 교수가

분 저지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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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취업이민 3순위와 가족이민 2A 순위의 영주권 문

현재 5월 비자블러틴에선 2012년 10월 1일에 동

못해 워크퍼밋카드를 받지 못하고 돈을 벌지도 못

호가 6월에 1년반씩이나 후퇴해 이민수속자들의

결됐었는데 6월에는 한꺼번에 1년 6개월이나 뒷걸

하며 소셜 번호도 신청하지 못하게 되는 낭패를 겪

악몽이 시작되고 있다.

음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가족이민 2A 순위의 컷오

게 된다. 그린카드를 받지 못하고 세금도 내지 않는

영주권문호가 갑자기 1년반이나 후퇴함에 따

프 데이트는 2012년 5월 1일로 역시 대폭 후퇴했

상태에서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펠 그랜트와 같

라 영주권신청서인 I-485를 신규접수하지 못

다. 가족 2A 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는 수개월동안

은 무상보조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거주

하거나 승인받지 못하는 이민수속자들이 대

연속으로2013년 9월 8일에서 제자리 걸음해왔는

민 학비(In-state tuition)도 적용받지 못하기 때문

거 발생해 고통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

데 그마저 6월에는 1년 5개월이나 뒷걸음 친 것이

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특히 21세에 근접하

다. 취업이민 3순위와 가족이민 2A 순위

다. 국무부 경고대로 영주권 문호가 1년반씩이나

는 동반자녀들이 있을 경우 I-485를 접수하지 못

신청자들이 우려했던 대로 기다림 고

후퇴한 두 범주의 컷오프 데이트는 현재의 2014 회

한 상황에서 21세 생일을 넘기면 에이지 아웃(연령

통이 가중되고 위험한 상황에 빠지고

계연도가 끝나는 9월말 까지 자칫하면 추가 후퇴

초과 이민신청자격 박탈) 되는 재앙을 당하게 된다.

있다.

하거나 잘해야 제자리걸음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

영주권신청서(I-485)를 접수한 후에 영주권 문호

취업이민에서는 3순위 숙련직과 비숙련

고 있다. 영주권 문호가 갑자기 대폭 후퇴함에 따라

가 후퇴된 1년반 사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I-485

직, 그리고 가족이민에선 영주권자의 배

취업 3순위와 가족 2A 순위 신청자들이 큰 낭패를

승인이 중단돼 그린카드를 목전에서 놓치고 수개

우자와 미성년자들이 대상인 2A 순위에

겪을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월, 심지어 수년간 대기해야 하는 기다림 고통을 갑

서 영주권 문호가 1년 6개월씩이나 대폭

자기 당하게 된다.

신청자들은 자신의 순서 직전에서 문호가 후퇴되

다만 I-485의 접수로 워크퍼밋카드와 사전여행허

미 국무부가 7일 발표한 6월 비자블

는 케이스들이다. 자신의 프라이오리티 데이트가

가서는 미리 승인받아 준영주권자의 혜택을 받을

러틴에 따르면 취업 이민 3순위 숙

영주권 문호의 컷오프 데이트에서 며칠, 한두달 남

수 있기 때문에 결정타를 맞지는 않을 수 있어 불

련직과 비숙련직의 컷오프 데이트

겨둔 시점에서 문호가 후퇴된 1년반 사이에 든 이

행 중 다행으로 생각하고 차분하게 기다려야 할 것

가 2011년 4월 1일로 대폭 후퇴했다.

민신청자들은 영주권신청서인 I-485를 접수하지

으로 권고되고 있다.

후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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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문호 후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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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대한 여름이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일시 : 5월 18일 (일 ) 8am 첫경기 시작 (개회식 9 :30am ) 장소 : K ei th Vall ey Mi d dl e School ( Ho r sham , P A ) ☎ 215-820-2581 (회장 ) ,

◆흥사단 5월 월례회 일시 : 5월 18일 (일 ) 6pm ~ 9pm 장소 : 제자교회 (담임목사 이정철 ) ☎ 26 7-23 7-0058 강사 : 여현덕 박사 (제목 : 국가를 보셨나요 ? ) 주소 : 80 C e da r G ro v e R d. Con shohoc k en , P A 1 9428

◆인터넷복음방송 ( g o o d n e w s u s a . o r g ) 개국 3주년 감사예배 일시 : 5월 22일 (목 ) 7pm ☎ 215- 758-2211 , 30 7- 7068 장소 : 벧엘장로교회 (안재도 목사 시무 ) (215 ) 54 9-148 9

◆박명석 변호사 초청 무료 개인 이민 상담 일시 : 5월 23일 (금 ) 5 :30 ~ 7 :30pm 장소 : 서재필 센터 ☎ 215-224- 9528 (예약 필수 )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업무

노래방에서 모르는 여자의 노래를 들었다 화장실에 갔다 오다 들은 모르는 노래 반주가 끝나고도 한 번 더 불렸다 우리 방에 들어와 한 번 불러보았으나 (오래전에 들은 것 같았지만) 왠지 모르는 노래 사람들은 그게 무슨 노래냐고 물었지만 나도 모르는 노래 모르는 여자가 혼자 부르던 노래 노래방에서 모르는 여자의 노래를 들었다 반주도 없이 심심한 목소리로 한 번 더 부르던

장소 : 서재필 센터 ☎ 26 7-334-08 7 7 (예약 필수 )

(언제 어디서 본 것 같았지만) 모르는 여자의 노래 (나하에서 온나로 가는 류쿠의 버스 안에서도 들었던)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정말 위대한 여름이었다 (운다)

일시 : 6월 7일 (토 ) 1pm ~5pm

1 ) 필라델피아 : 매주 월 7 :30 ~ 9 :30pm 장소 :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2 ) 체리힐 : 매주 화 8 ~10 :00pm 장소 :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 26 7-5 7 7- 7 924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함성호

1 9 6 3년 강원도 속초출생 . 강원대 건축과 졸업 .

1 9 9 0년 계간·문학과사회·로 등단 .

시집『聖 타즈마할』 『 5 6억 7천만년의 고독』 『너무 아름 다운 병』『키르티무카』 ,

산문집『허무의 기록』 ‘ 2 1세기 전망’동인 ,

연습 일시 : 매주 일요일 7 :30am ~ 9 :30am 장소 : Ho r sham High School Foo t ball S ta dium (인조구장 ) 주소 : 8 9 9 Ho r sham R d. Ho r sham , P A 1 9044 ☎ 26 7- 9 92-5462 , 215-500-10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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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홍승호 칼럼 홍승호 / 주간필라 이사·현 미국 육군 중령

성경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대다 수 알고 있는데, 왜 일상에서는 생소할까? 성령은 생각, 감정 그리고 오감의 영역 밖

갑자기 운전병 “중대장님, 그거 아세 요?” “뭐?” “우리에게 육, 혼 그리고 영이 있

들과 고심들 그리고 심정적인 이민사에

는지……. 결국, 한 달 후, 중대장 자리를

서 겪었던 어려움들이 다 이 날을 위해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대대장에게서 들은

이겨내야 했던 이유가 있었음을 그냥 알

직위 해제 명분은, “중대장 최근 상황들

게 되었습니다. 마치 어려운 운전면허를

이 부하 사병들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취득한 순간처럼 기뻤고 안도의 평안이

대장으로서의 신임이 상실되었다”였습니

스며들었습니다.

다. 육과 영이 뒤바뀐 소말리아에서 맞은

그 동안 무지했던 영적 세상….. 육체적

35번째 생일 아침, 오전 7시, 중대장 정식

“뭐? 영?”……. “맞아!” …….

시각으로 이해하려던 외각 세계가 영적

으로 박탈되었습니다. 인수인계식도 없었

“맞아! 영이야!”

시각으로 바라보니 모두가 마치 하나로

습니다. 초라하게 밀려났습니다. 운전병이

이리저리 치여가며 마치 연어처럼 알을

내 육체 안에 또 다른 영적 세계가 있음

연결되어 있음을 그냥… 알게 되었습니

옆 대대로 운전해 주었습니다. 소문은 벌

낳기 위해 고향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

을 깨달은 인식 반전….. 한순간 웬지 모

다. 며칠 후, 야전 더플백 밑바닥에 깔아

써 퍼졌기에 옆 대대장 간소하게 받아 주

습니다. 안갯속 헤맨듯한 세월: 1992년

를 평안함이 피 속까지 스며들었습니다.

놨던 고(故) 조성화 목사님께서1991년 중

었습니다. 그리고는 외면했습니다.

11월 사바나 조지아주, 중대장 취임한 지

그동안 찾고 있었던 한 개의 퍼즐로 안개

동 전쟁으로 떠나기 전날 밤 주었던 성경

내 생일 육체적인 명예와 신임은 생매장

한 달도 되지 않아 부시 대통령의 명령이

처럼 희미했던 하나님이란 한 폭의 모습

을 꺼내 운전병에게 새벽, 저녁 근무 후,

되었지만, 거꾸로 영성이 새로 태어났습

내려왔습니다. 휘발유 수송 중대장으로

을 완성하는 환희. 텐트 밖으로 나갔더니

성경공부 배웠습니다.

니다. 제2의 탄생일. 그 날부터 거꾸로 속

서 인도양 바닷물을 정화해 마실 수 있

얼굴에 부딪히는 거센 바람과 빗방울들

근무 시간에는 중대장으로, 성경공부 시

“영성”만 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는 생수를 만들어야 하는 임무였지만 중

마저 마치 마치된 볼에 와닿는 것마냥 평

간에는 운전병이 지도자 역할을 그 와중

부터 하루 16~20시간 들을 성경 속으로

대 사병들은 짠 바닷물을 생수로 만들어

온했고 멀리 바라보는 인도양 수평선과

에 갑자기 사병들에게 “걱정하지 마! 모

다이빙했고 어느덧 3년차 되자, 성인들의

내는 아무런 사전 경험들과 지식이 없었

함께 어둠속에 비쳐지는 하늘, 바다가 온

든 문제 다 해결될 테니까!” 당당하게, 확

말씀들이 역동적임을 체험하게 되었습니

습니다.

화했습니다. 한동안 서서 바다를 바라보

신 있는 말을 하는 내 모습에 당황스러웠

다. 예수님과 사도바울 서신들에서 "깨어

1993, 3월 3일 오후 9시, 소말리아 모가

다…. 야전 텐트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더

지만 자신만만하게 말하기 시작했을 때

나라'는 우리를 향한 측은 어린 심장 소

디슈 해안가. 그날 밤도 거센 파도와 격한

니 수술을 위한 마취에 들어가는 느낌 속

보는 눈들, 듣는 귀들이 150쌍들이 넘었

리도 듣게 되면서 서서히 진리 하나, “맞

바다 밑 물살로 인해 여전히 생수는 부

에 순식간 지난날들이 한장 한장 슬라이

으니…. 당연히 소문이 소문을 더해 대대

아!”, 깨닫고 나면, 언제나 옛 성경들의 메

족했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었는데

드가 되어 지나가는데…. 그동안의 고민

장, 연대장, 솔로몬 군단장에게까지 들렸

시지였습니다.

에서 양심, 본성과 밀접해 있기 때문에 우 리 깊은 내면에 동면하고 있을 뿐입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기나긴 어둠 속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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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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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라는 말에는

면 그 시간이 내 인생의 전환점(터닝포인

에도 시간이 더디 간다. 결혼을 하고 시

시간 속에 치유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트)이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때는 아팠

간이 지나 첫아이를 출산 할 때에 일이다.

암시한다. “소리 없이 나를 스쳐지나갔

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간은 내게 가

아내가 분만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

다”는 것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시간

장 필요한 시간이었으며 나를 성숙하게

이가 탄생하는 순간까지 내 생애 가장 기

의 황홀경에 빠져 있었다는 뜻이 담겨있

했던 순간임을 알게 된다. 60초가 1분이

나긴 시간을 경험해야 했다. 요사이는 분

다. 시간은 전혀 형체가 없다. 하지만 시간

다. 60분이 한 시간이다. 그렇게 24시간

만실에 남편이 동석을 한다고 하니 격세

과 더불어 역사는 흘러왔고 사람들은 시

이 지나가면 하루가 간다. 그런 달이 열두

지감을 느낀다.

간의 치유를 받으며 오늘을 살고 있다. “

번 지나가면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

시간이 나를 치유해 주었다.” “세월이 약

내며 살도록 인도하고 있다.

사실 알고 보면 몇 분 아니 몇 초도 안

사람들마다 생일을 즐겨 챙긴다. 생일축

걸리는 시간인데 다급한 상황에서 맞이

이다.”라는 말은 시간에는 놀라운 치유기

시간은 새로운 힘을 내어 큰 걸음을 내

하를 편안하게 받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하는 시간은 더디기 이를 데 없다. 반면

능이 숨어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시간

딛게 하는 “의욕성분”을 가지고 있다. 사

이다. 본인의 생일이 언제인 줄도 모르고

정신을 차릴 순간도 없이 지나가는 시

속에 치유의 효능이 들어 있었음은 많은

실 인류역사가 시작되며 년, 월, 일이 있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사람의

간도 있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초시계

사람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었던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

생일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외

를 작동시키고 시간과 더불어 ‘희로애락’

소리도 냄새도 없고 거기다 손에 잡히지

로 캘린더가 탄생한다. 따지고 보면 같은

로운 인생도 있다. 그래서 우리 밀알선교

을 경험하며 인생은 엮어져 간다. 다가오

도 않는 시간이지만 그곳에는 무수한 성

날이다. 그 시간과 날에 의미를 부여하

단에서는 한 달에 한번 꼭 장애인들의 생

는 시간을 어떻게 대하며 그 시간과 어떻

분들이 들어있다. 시간에는 다친 영혼을

면 인생자체가 새롭게 다가온다. 새해가

일을 축하하는 순서를 가진다. 생일이 왜

게 어우러지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

치유하는 성분뿐 아니라 부끄러운 기억

오면 사람들은 새로운 의욕을 갖게 되는

중요할까? 내가 태어난 날이라서? 아니면

그렇다. 사라지는 시간이 있는가하면 살

들을 잊게 해 주는 망각성분이 들어있다.

것이다. ‘새날, 새달’이라는 시간은 사람들

모두가 내게 관심을 가지는 날이라서? 그

아야 할 시간이 있다. 긴 것 같지만 결코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선생님은 말씀하셨

로 하여금 마무리와 시작을 반복하게 하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일년이라는 삶을 무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짧은 것 같지

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망각

는 묘한 매력을 던져준다. 시간에는 앞날

탈하게 지내온 것과 새로운 한해를 보장

만 생을 노래하기에는 충분한 신비함이

이라”고. 하지만 망각이 없는 인생은 얼마

에 꽃향기와 새소리가 기다리고 있을 것

(?)받는 날이어서 일 것이다.

시간에는 있다. 시간은 다양한 매력을 가

나 곤고한지를 나이가 들어가며 깨닫게

이라는 “기대성분”이 있다. 그 기대가 인

된다. 망각 없이 모든 것을 차곡차곡 쌓

생을 설레게 한다.

시간은 고무줄과 같다. 유난히 시간이

득 안고 저만치서 다가왔다가 사라지고

길게 느껴질 때가 있다. 금식기도를 드릴

있다. 시간을 사야 한다. 지금을 살자! ‘황

아놓는 것이야말로 끔찍한 일이다. 감사

스쳐가는 시간에는 버릴 수 없는 성분

때이다. 몇 분 남지 않은 묵은해를 보내

금’, ‘소금’도 귀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은 “

하게도 시간은 “망각성분”을 가지고 걸러

이 아주 많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

고 새해의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는 순간

지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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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

안해주세요.

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특히 토

가 있으며 손실된 수분도 공급해 줍니다.

*오이팩 -오이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미

문에 쉽게 트러블이 생기고 그로인해 모

¦세안하실 때에는 얼굴을 문지르지 않

마토의 붉은 껍질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

공이 많이 넓어지게 됩니다. 또 실내의 과

고 물을 끼얹어주는 느낌으로 세안해주

드라는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

한 냉방과 실외의 높은 온도 때문에 피부

세요.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수해요 그러므로 기미 주근깨의 제거에

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백효과가 뛰어나고 수렴, 보습효과가 우 상당한 도움이 되고, 특히 지성피부, 기미

2. 자외선 차단은 필수 !

4. 수분 보충하기

가 낀 피부,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에 좋

1. 꼼꼼한 이중세안하기

건너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귀찮으시

해 다른 계절보다 수분이 빨리 날아가게

깨끗한 피부를 위해선 세안이 꼭 필요한

더라도 자외선차단제는 꼭 발라주셔야

되고 이렇게 날아간 수분들을 채워주지

( 1 ) 방법 1 -눈 주위에 아이크림을 바른 얇

데요. 땀을 흘리는 계절인 만큼 집에 와

합니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

않고 그대로 방치해둔다면 피부가 탄력

근해질 때까지 붙이고 있다가 떼어내기

서는 즉시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SPF, PA지수

을 잃고 건조해질 수 있어요. 물은 하루

를 두 차례 정도 반복해 준다. 그 후 보습

또, 땀을 흘리면 피부가 끈적끈적해지면

가 높은 차단제를 사용해주세요. 3~4시

에 1.5L이상 먹어야 손실된 수분을 피부

에센스를 바르고 영양크림을 덧바른다.

서 먼지나 세균이 붙기 쉽기 때문에 각종

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계속 발라주세

속까지 채울 수 있답니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요. 자외선이 유난히 심한 시간대 오전 11

에 씻는 것보다는 꼼꼼하게 두 번에 나

시~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누어서 이중세안을 해주는 것이 더욱 효

을 삼가주세요.

자외선은 피부의 적!!! 자외선차단제를

과적이에요. ¦아침, 저녁 각 1회씩 하루 2회 세안해 주세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온수’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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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많은 땀 분비와 잦은 샤워로 인

아요 게 썬 오이를 얼굴에 붙인다. 오이가 미지

( 2 ) 방법 2 -재료 : 오이 간 것, 영양크림 또

는 밀가루, 과일식초

5. 여름철에 좋은 팩

여름에는 팩이 효과적이므로 신선한 야

채나 과일을 이용한 천연팩을 사용해서

3. 녹황색의 채소 섭취하기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게 하는 것이 좋아

토마토,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에는

요. 특히 찬 오이나 수박의 겉껍질을 얇게

자외선을 막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저며 팩을 한 것이라면 피부의 진정효과

① 위의 재료를 잘 섞으면 된다. ② 가제로 얼굴을 덮은 후 그 위에 골골 고루 바른다. ③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고 스킨로션, 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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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혀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눈가 기미가 잘 생기는 부위만 살짝 지운다. 2 피부가 건 조한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 면 밀리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미스트를

▼ Why 자외선만 잘 피해도 피부 노

해진 피부를 안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리지 않게 바르기

뿌려 수분을 공급한다. 3 자외선 차단제

1 스킨과 로션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를 손등에 적당량 덜어 손끝으로 살살 문

끝으로 이것만은 꼭 기억할 것. 자외선

충분히 두드린다. 피부가 건조한 경우에

질러 체온으로 녹인 뒤 덧바를 부분에만

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햇볕은 신체에 꼭

만 잘 피해도 피부 노화 걱정은 하지 않

는 가벼운 수분크림 정도만 덧바르며, 리

손가락으로 소량씩 지그시 누르듯 바른

필요한 비타민 D를 합성하고 우울증을

아도 된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치한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은 생략한다.

다. 4 파운데이션을 조금씩 덜어 두드리

예방하는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한

사용으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365

2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소량씩 덜어

듯 얇게 펴 바르고 팩트나 파우더로 마

다. 따라서 자외선이 약한 하루 중 시간대

일 매일 발라야 하며 여러 번 덧발라야

두드리면서 얇게 펴 바른다. 자외선 차단

무리한다.

를 골라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도 필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제는 문질러 바르게 되면 차단 성분의 화

화 걱정 끝

이다.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햇볕을 쬐

학적 특성 때문에 피부에 잘 흡수되지 않

▼Tip= 얼굴 전체 덧바르기 메이크업을

▼ How 시간별 자외선 차단제 똑똑

고 효과가 떨어진다. 3 피부 결점 커버와

거의 하지 않았다면 물티슈로 얼굴을 한

하게 바르기

피부톤 보정을 위해 파운데이션을 얼굴

번 가볍게 누른 다음 파우더 타입을 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파운데이션이

에 소량씩 덜어 두드리면서 얇게 펴 바

외한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전체적으

다. 야외활동이 길어진다 싶으면 꼭 자신

나 파우더를 바르는 순간 하얗게 밀리는

른다. 4 끈적임과 유분감 제거를 위해 파

로 덧바른다.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가

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또 피

백탁 현상을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얼굴의 넓은 부분

볍게 발랐더라도 꼼꼼하게 바를 것. 민감

부를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완벽하게

부터 피붓결에 따라 살살 쓸듯이 바른다.

성 피부는 주의할 것 얼굴의 오염물질과

야외활동 후에는 곧바로 세안을 해 불

밀착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오

2) 오후, 메이크업 後= 자외선 차단제 깔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기가 결합해 피부

순물과 땀을 잘 닦아내야 한다. 이때 너

전, 오후 상황별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방

무 뜨거운 물은 피지를 과도하게 없애 오

법에 대해 알아본다.

요하다. 적당한 햇볕은 피부 건강뿐만 아 니라 뼈 건강이나 정신 건강에도 좋다. 하 지만 오래 햇볕을 쬐는 것은 좋지 않으며 특히 봄볕은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준

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미 지근한 물이 좋으며 마스크 팩으로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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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전, 메이크업 前= 자외선 차단제 밀

끔하게 덧바르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민감성 피

1 오일 페이퍼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가

부라면 반드시 오염물질을 깨끗이 제거

볍게 눌러 유분기를 제거한다. 수정 메이

한 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는 것

크업을 하듯 퍼프나 화장솜에 스킨을 묻

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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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 e r ti fica tion fo r Th e rap eu tic Ma s sag e & Bo dywo r k ( N C T IM B ) , Na tional C e r ti fica tion M e dical

뜨거운 여름 피부는 습도가 높은 날씨

피지 분비가 늘어나 더욱 번들거리게 된

분 전에 자외선 B를 차단하는 SPF 30 이

에도 갈증을 호소한다. 땀, 자외선, 지나

다. 이렇게 표면만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

상, 자외선 A를 차단하는 PA ++ 이상을

친 냉방으로 피부 수분을 빼앗기고 마는

한 상태가 지속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바른다.

여름. 겉은 번들거려도 속은 메마른 여름

등 각종 트러블까지 유발하게 된다. 건조

피부를 위한 수분 관리 요령을 제안한다.

한 겨울, 환절기인 봄가을 못지않게 여름 철 피부 수분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수분을 빼앗는 3대 공공의 적을

▼땀 &잦은 세안

여름에는 피부가 땀과 피지로 번들거리

고 이것들이 먼지와 함께 뒤엉켜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가뜩이나 더운 날

▼실내외 온습도 차

씨에 피부는 숨을 쉬지 못하고 온도가 점

여름철 외부 공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점 올라가게 된다. 때문에 평소보다 세안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지만 냉방을 하는

을 자주 하게 되는데, 잦은 세안 역시 피

피하라

▼강한 자외선

실내는 겨울 못지않게 건조하다. 또 지나

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될

휴가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강

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가 10℃ 가까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피부는 세안 후

울이 아니라 여름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 자외선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실내외

에 가장 수분을 많이 빼앗겨 즉각적으로

뜨겁고 강렬한 자외선, 실내외 온도차, 냉

으로 인한 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찾

의 온습도가 크게 차이가 나면 우리 피

수분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극도로 건조

방으로 건조한 실내 공기, 잦은 샤워 등으

아오는 자연 노화보다 진행 속도가 두 배

부는 적응력이 떨어지고 수분을 빼앗겨

해지기 때문이다. 또 잦은 세안은 적정량

로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흔

이상 빠르다. 특히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

탄력을 잃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따

의 피지와 수분까지 닦아내 피부 건조는

히 여름은 상대적으로 공기가 습하고 피

외선 A는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의 콜

라서 아무리 더운 날씨여도 가급적 실내

물론 각질까지 유발한다. 특히 세안할 때

부가 번들거릴 때가 많아 피부에 수분이

라겐을 파괴해 탄력을 잃게 만들고 피부

외 온도차가 5℃ 이상 나지 않도록 냉방

생기는 마찰 자극은 주름, 탄력 저하 등

부족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지만, 겉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에어컨 바람이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세안

땀과 피지로 번들거릴지라도 피부 속은

하는 날은 물론 하루 종일 실내에만 있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

횟수는 하루 2, 3회. 땀이나 피지로 번들

메말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피부

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빠뜨리지 말

요하며 수시로 환기를 시켜 실내 건조를

거릴 때는 세안보다 피지를 닦아내는 토

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점점 민감해지고

고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때는 30

막는다.

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계절이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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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이명희 부동산은 고객의 재산을 증대시키는 일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는 몇 안되는 부동산 중개회사 중 하나다. 사진은 이명희 에이전트(왼쪽)와 관계자들.

▼상업용 부동산 경기 지속적으로 나아져

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최근

전국의 상업용 부동산 경기는 느린 속도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

NAR의 로렌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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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부동산은 기초체력은 향상되고 있으

동산의 이명희 에이전트는 “필라델피아

나 그 속도는 아주 느리게 이뤄지고 있

와 남부뉴저지 지역에서도 부동산 거래

다”고 말했다.

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최근에 상

남부뉴저지 체리힐에 있는 이명희 부

업용 부동산 거래 업무로 아주 바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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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희 에이전트는 늘 고객의 편에 서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이명희 에이전트는 요즘 가장 바 쁜 리얼터 중의 한명으로 미 전역의 대

고 있다.

형 쇼핑몰과 필라 및 남부뉴저지 중소형 쇼핑센터는 물론이고 골프장, 유명 프랜

상가는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뒤를 이어

차이즈 등 굵직한 거래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지는 경향이 있어 전문가들은 앞으

이명희 에이전트는 “프랜차이즈는 한국

로 수년간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서 E-2 비자로 들어오실 분으로 미국 전역에 있는 프랜차이즈 스토어를 인수

아파트 공실률은 올 1분기에 4%로 추정

하도록 도와준다”며 “프랜차이즈 스토어

되며 내년에는 신규 아파트 건축으로 올

인수를 위한 E-2 비자를 받으려면 50만

해보다 약간 늘어난 4.1%로 예측된다. 일

불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반적으로 아파트 공실률이 5%이하일 경

는 “골프장의 경우 지금 가격이 가장 많

우 건물주의 마켓이라고 보고 있다. 공실률이 낮은 곳은 코네티컷의 뉴 헤이

이 내려간 상태인데 많은 골프장이 손해 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건축이 가능

앨라배마의 버밍햄이 12.7%, 가주의 샌

2.4%가 증가하고 내년에는 2.6%로 꾸준

븐으로 전국 최저수준인 2.1%다. 이 정도

한 골프장인지 정확히 알아봐야지, 시장

프란시스코가 12.8%를 기록할 것으로

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면 사실상 100%가 렌트된 상태라고 말

에 나와 있는 아무 골프장이나 마구 구입

예상된다. 상업용 부동산중에서는 아직

하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고 주의를 당

갈 길이 남아있는 편이다.

부했다. 올 1분기의 오피스 공실률은 15.8%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창고와 같은 산업용 건물의 공실률은 올 해 9.0%에서 내년 1분기에는 8.9%로 하 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인 경기회복 덕분에 가구당 소득

할 수 있다. 뒤를 이어 뉴욕이 2.3%, 가주

증가로 소매업종이 입점한 상가들의 공실

의 오클랜드-이스트 베이와 샌디에이고

률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가 2.5%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전국 상가의 공실률은 10.2%

올해 렌트 마켓으로 들어오는 새 아파트

를 기록하고 2015년에는 9.9%로 떨어질

는 전년대비 4.3%가 증가하고 내년에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5%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에는 올해보다 소폭 하락한

전국에서 산업용 건물의 공실률이 낮

15.6%로 시간이 갈수록 호전될 것으로

은 곳은 가주의 오렌지 카운티로 3.7%,

상가 공실률이 가장 적은 도시는 샌프

보인다.

LA가 3.8% 마이애미가 5.8%, 시애틀이

란시스코가 3.1%로 예상되며 코네티컷의

5.9%,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가 6.1%로

페어필드 3.8%, 뉴욕의 롱아일랜드 4.8%,

뒤를 이었다.

가주의 샌 호세 5.2%, 뉴저지의 노던과

고객에게 건물만 보여주는 걸로 서비스

가주의 오렌지 카운티가 5.3%를 기록하

를 끝내지 않습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

1분기 공실률이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뉴욕으로 예상치는 9.5%다. 워싱턴 DC가 10.2%, 아칸소의 리틀락이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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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마켓에 나오는 산업용 건물은 올해

▼고객이 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저희는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www.juganphila.com


▒▒ 업소▒탐방 는지 알기 때문에 재산을 늘려주는 데 각

◀이명희 부동산은 쇼핑센터, 골프장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고객의 니즈(Needs)를 위한 원스 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명희 부동산은 고객의 재산을 증대시 키는 일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는 몇 안되는 부동산 중개회사 중 하나다.

졸업했다. 그후 ‘캘빈클라인’, 수영복전문 ‘

이명희 부동산 사무실이 위치한 곳은

스피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

말톤 파이크 선상 대형 쇼핑센터 건너편

국 최대 의류기업 ‘워나코 그룹’에서 매니

으로 교통이 편리해 ‘골든 트라이앵글’로

저로 근무하다 자신의 의류 비즈니스를

불려진다. 이 곳은 지역 최고 학군으로 알

창업했다. 10년간 의류 디자인에서부터

려져 다양한 민족들이 밀집한 곳이라 20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담당하다 거래

개가 넘는 언어가 통용되는, 말 그대로 ‘

처였던 ‘포에버21’의 장진숙 창업자에게

다민족 지역’이다.

스카웃돼 매니저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명희 부동산은 크레딧 카운슬링을 통

이명희 에이전트는 “대기업 매니저로도

해 고객이 주택 구입에 필요한 융자를 얻

일했지만 의류기업을 경영해 본 경험으로

을 수 있는지 도와주며 차압 주택, 숏세 일, 정부 주택 등 고객의 니즈(Needs)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0~80명의 잘 트레이닝된 에이전트들 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고객이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 정 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장점이 다. 이명희 에이전트는 “아직도 적지 않은 한인들이 미국인 에이전트에게 매물을 맡기면 더 빨리, 더 비싸게 거래할 수 있 을 거라는 막연한 오해를 하고 있다”며 “ 요즘은 인터넷 베이스로 모든 정보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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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되기 때문에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에

커미션만 생각하고 고객의 이익을 등한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남보다 좀 더 빨

이전트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손님의 미래

리 알아내는 능력을 키웠다”며 “이런 스

리 싸게 사고 싶어도 모기지 회사에서 허

를 베스트로 여기고 재산을 불려주는 데

킬이 부동산 중개 업무에서도 큰 도움이

용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잘못하면 믿었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돼 한 번 고객이 되면 바로 단골이 된다”

던 에이전트가 리스팅을 뒤로 밀리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주 브로커 라이센스를 보유

이명희 에이전트가 고객 중심 마인드를 갖춘 것은 그의 독특한 이력과 무관하지

이명희 에이전트는 30여년 전 체리힐 대 한성결교회를 창립한 이석호 목사의 장

않다.

하며 부동산회사 ‘M&M 프로퍼티 그룹’

1989년 가족과 함께 남부뉴저지 체

의 브로커 매니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리힐로 이민온 그는 템플대학에서 전

명희 에이전트는 늘 고객의 편에 서서 업

산학(Management Information Sys-

무를 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tem)을 전공하고 뉴욕 명문 디자인스쿨

이명희 에이전트는 “많은 에이전트들이

고 말했다.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녀다.

◈이명희 부동산

전화 856-630-3697

주소 2167 Route 70 West, Cherry Hill, NJ 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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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O L U M 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다.’등의 표현에 <애>는 <창자>의 옛말이

줄처럼 서로 그물망으로 얼키고 설켜 있

서 가슴까지 내려오는 길이라고 했던가.

다. 그러니 한국사람은 힘들고 고통스러

다. 그런 혼란 속에서 상대방을 분석하고

나는 언제 이 <가슴 여행>을 마치고 내

울 때, 마음뿐만 아니라 심장, 간, 위, 창

평가하고 토론하는 하루를 보내니 퇴근하

가슴에 도착할 수 있을까. 언제쯤이나 머

세상을 살다보면 본의든, 타의든, 가슴

자 등 내장기관을 모두 작살을 내는 셈이

는 시간이면 머리가 터질 것만 같다. 심지

리로 따지지 않고 진정으로 함께 가슴 아

아픈 일을 겪게 된다. 나는 평생을 살아

다. 사람은 여러 매체와 오감 (五感, 시각,

어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도, 긍휼히 여기

파하는 <가슴앓이>를 할 수 있을까? 김수

오면서 얼마나 많은 가슴앓이를 했을까?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해서 상대방

는 마음도 머리로 분석하고 평가한 후 머

환 추기경님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

어린 시절에는 공부와 시험, 부모님의 질

을 처음으로 접한다. 그런 다음 상대방을

리로 결정한다. 저 사람은 성장한 배경이,

는데 평생이 걸렸다고 하신다. 그래서 스

책, 성인이 되어서는 사랑하는 여인과의

느끼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경로(route)가

살아온 환경이, 알고 있는 지식이, 처신하

스로를 <바보>라고 하대하셨는지도 모른

이별, 객지생활의 외로움, 아버님의 갑작스

각기 다르다. 입에서 입으로, 입에서 머리

는 행동이, 주어진 여건이 그렇기 때문에

다. 그토록 만인의 멘토이셨던 그분마저도

런 죽음, 어린 조카의 죽음, 친척의 배신과

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 상

저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결론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여정이 그렇

사업 실패, 믿었던 우정과 소원함, 이민생

황에 따라 상대방에 따라 옮겨 가는 과정

짓는 것이다. 신용복 교수는 이런 현상을

게 멀고도 힘든 길이라면 우리 같은 범부

활의 상실과 쓸쓸함, 자식의 기대와 실망

이 다르다.

<문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즉 이성

야 오죽이나 할까. 생각 같아서는 머리로

감, 가난한 삶의 고통, 육신의 잦아지는 질

사람들은 할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모

과 논리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강고

따지지 말고 가슴이 움직이는 대로, 느끼

병 등등.. 이제는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는

두 입을 통해 쏟아낸다. 말은 입과 입을 거

한 <문맥>에 갇혀있다는 것이다. 타인을

는 대로 같이 즐거워하고 함께 아파하면

강 건너편의 상처들이다. 누구인들 긴 세

치면서 부풀어지고 과장된다. 특히 내가

<타자화>하고 자연을 <대상화>한다. <톨

될 것을 말이다. 영화 <겨울왕국>의 공주

월을 살아오는 동안 슬픔과 고통의 나날

아닌 그들을 이야기할 때에는 일초의 머

레랑스>라는 <관용>도 상대방을 이해하

처럼 언젠가는 내 가슴의 얼음이 모두 녹

이 적다고야 할 수 있겠는가. 혼자서 긴긴

뭇거림이나 망설임도 없다. 머리로 생각하

고 존중은 하지만, 진정으로 상대방을 가

아버릴 날이 올 수 있을까? 내 스스로가

밤을 속태우며 애끓는 일들이 어찌 적다

기도 싫고 고민하기도 싫은 것이다. 상대

슴 아파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어령 교

만든 나의 <얼음 왕국>을 녹여줄 사람은

고만 할꺼나..

방의 일로 머리 아픈 것도 싫은데, 하물며

수는 몇년 전 세례를 받으면서 <지성에서

나 자신 뿐이다. 가슴이 따뜻한 남자이고

하지만 내 자신과 내 가족이외의 타인들

가슴 아픈 것은 더더욱 싫다. 머리와 가슴

영성으로>이라는 책을 통해 “의문은 지성

싶다. 눈물이 많은 남자이고 싶다. 항상은

에 대해 진정으로 <가슴앓이>를 해 본적

이 움직이지 않는데 발이 움직일까? 머리

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 기독교는

아니어도 아주 가끔은 그런 따뜻한 남자

이 있었던가? 한없이 민망하고 망막하다.

가 지성이면 가슴은 영성인가. 영성이 아

사막처럼 척박한 환경에서의 굶주림과 갈

이고 싶다. 나는 세상에 기적이 있다고 믿

나는 진정 가슴이 따뜻한 사람인가? 냉철

프지 않는데 나의 행동에 진정성이 표현될

증이 승화된 종교이다. 일관되게 가장 배

는다. 나의 주변이나 손님들 중에는 신앙

한 지성의 소유자라고는 억지로 말할 수

까? 지성인이라고 자칭하는 나와 같은 사

고픈 단계부터 가르쳐주고 거기서 나아가

이 미천한 나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시는

있어도, 가슴이 따뜻한 남자는 아닌 것 같

람들은 모든 사물을 머리로 생각하고 판

또 다른 배고픔과 갈증을 가르쳐주고, 마

분들이 계시는데,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다. 한국 사람은 <한 (恨)>이 많은 민족이

단한다. 상대방이나 타인은 물론, 목사님

지막에는 영성에 도달하는 갈증을 가르

분들 기도를 하다보면 내 눈에 눈물이 맺

다. 가슴앓이를 <속앓이>라고도 한다. 유

의 설교, 사물, 사건, 심지어 자연마저도 논

쳐준다.”라고 했다. 하지만 영성(가슴)으로

힐 때가 있다. 정녕 기적의 신호탄인가, 아

난히 겉으로 표현은 못하고 속으로만 꿍

리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접근하려

도달하기가 쉬운 일인가. 요즈음 그의 어

니면 신기루와 같은 일시적 현상에 불과

꿍 앓거나 삭힌다. 그래서 한국인에게는

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 컨설팅이라

느 글에선가 “지금도 지성과 영성의 문턱

한 것일까? <가슴앓이>의 최고봉이신 <

다른 민족에 비해 <화병,火病>이 유난히

는 일도 마찬가지다. 하루에도 내 머리 속

을 수시로 오르내린다”고 고백한다.

그분>을 닮아가려고 애쓰다 보면 그분은

많다고 한다. ‘애를 태운다. 애간장을 녹인

은 수백건의 매물과 고객들이 씨줄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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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이 머리에

아시겠지. 내가 싹수가 있는지 없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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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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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주간필라 M a y 1 6 . 2 0 1 4 - M a y 2 2 . 2 0 1 4 7 9


▒▒ 교육▒정보

AP 시험은 지원자가 학업에 대해 얼마

AP 테스트는 고교 재학 중 대학 수준

다. P시험은 2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생에게 수여하는 National AP Scholar,

나 도전적이고 열정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 과목을 공부하고 대학 진학 때 학점을

객관식 섹션과 주관식(free response)인

각 주에서 3점 이상 받은 과목이 제일 많

것이다. 대학 입학사정 때 지원자를 아카

받을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들이다. 미국

섹션으로 성적은 1부터 5등급으로 나뉜

고, 평균점수가 제일 높은 남녀 학생 각각

데믹 분야에서 더욱 돋보이게 하는 AP

내 3,600개 대학에서 AP 스코어를 받아

다. 대학에 따라 크레딧을 인정해 주는 점

1인에게 주는 AP State Scholar를 받는

시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학 입학사정

주고 있고 90%의 대학들이 그 스코어로

수가 다르다. 하버드 대학의 경우 5점만

다. 대부분 상위권 학생들은 AP Scholar

관들이 지원한 학생이 대학 수업을 성공

학점을 주고 있으므로 미국 내 명문 대학

을 인정해 주고 있으며 많은 대학들이 4

with Distinction 상을 받고 있다. Na

적으로 마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는지를

입학을 겨냥하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은

점 이상을 크레딧으로 인정해 준다. 따라

tional AP Scholar 상은 대학에 들어간

살펴볼 때 대학 레벨의 시험인 AP시험 성

AP 시험이야말로 그 실력을 입증할 수 있

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졸업을 빨리할 수

후 받는 경우도 많다.

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전국 대학입

는 좋은 도구이기도 하다.

도 있고 대학교 학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

각 고등학교마다의 재량에 따라 AP과

학카운슬링협회(NACAC)의 설문조사에

AP 과목을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

다. 테스트는 과목별로 4시간 정도 걸리

목 선생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얼마나 힘

서도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

과목을 들어야 하고 각 고교에서 요구하

며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지

들게, 철저하게 시험을 대비해 아이들을

는 비율은 SAT 성적보다는 AP 성적과

는 PlacementTest(실력 테스트)나 선행

않은 과목도 혼자 준비해 시험을 치르고

준비시키느냐에 그 테스트 결과가 달려

더 관련이 깊다고 밝히고 있다. AP 시험

과목 담당교사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매

있다. 이때 GPA로 인정받지 못해도 AP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설령 학교에

은 미국 대학진학을 원하는 미국 내 300

년 3월께 다음 학년의 AP 과목을 듣겠다

주관처에서 주는 상이 있어 비록 상금은

서 준비를 시켜 주지 못하더라도 자녀가

만명 이상의 고교생과 세계 55개국의 해

는 신청을 해야 한다. 어떤 학생들은 이

없지만 이 상은 칼리지 보드에서 직접 대

AP관련 과목 책 몇권을 준비해서 충분

외 고교생들이 응시하는 시험이다. 올해

시기를 놓치고 방학 중에 카운슬러와 다

학에 통보하니 대학 입학 때 유리하게 작

히 준비를 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

도 5월5일 AP 화학시험을 시작으로 37

음 학년 스케줄을 정할 때야 비로소 자신

용할 수 있다.

대할 수 있다.

과목의 AP 시험이 5월16일까지 일제히

의 잘못으로 AP 과목을 들을 수 없었다

치러진다. 우수한 학생의 경우 10학년 학

고 고백하기도 한다.

AP 시험에서 받을 수 있는 상으로는 3

서점에 가면 AP를 준비할 수 있는 참고

개 이상의 AP 시험에서 각각 3점 이상 받

서들이 나와 있다. Barron과 Kaplan은

생들은 한두 과목 정도를 치르기도 하고

AP 과목은 아너 클래스와 다르다. AP

은 경우 AP Scholar, 4개 이상의 시험에

상당히 상세하고 치밀하게 정리되어 있는

11학년이 되면 3과목 이상을 치른다. 이

는 고교에서 대학 수준의 과목을 공부하

서 각각 3점 이상을 받고 평균 3.25 이상

반면, Princeton Review는 총괄적으로

시기에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대화도 조

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

을 받으면 AP Scholar with Honor, 5개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특징이 있어서 시간

심스럽게 하신다며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하자면 고등학생이 대학과목을 고등학교

이상의 시험에서 각각 3점 이상을 받고

적으로 절약이 되면서 일단 전체적인 컨

를 자극하지 않으려 하신다고 말씀하신

에서 수강하는 것이다. 아너 프로그램은

평균 3.5 이상인 경우 AP Scholar with

셉을 공부하려고 한다면 프린스턴 리뷰

다. AP 시험의 방대한 분량과 난이도를

고등학교 안에서 상위권 학생들을 겨냥

Distinction, 8개 이상의 AP 시험에서 각

를 추천한다. 경쟁이 치열해진 요즈음의

알기에 이해가 간다.

한 프로그램으로 각 교육청에서 관리한

각 4점 이상을 받은 미국 내에 있는 학

트렌드를 보면 이미 9학년부터 AP 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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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man Geography, 10학년에 AP World

이 좋고 늦어도 3월에는 준비를 시작해

수 채점방식을 보면 예전에는 틀린 답을

AP World History의 경우 바뀐 시험은

History, AP Environmental Science,

야 한다. 무엇보다도 수업시간을 이용하

했을 경우 감점제를 해 왔었는데 사지선

역사와 관련된 컨셉, 주제, 스킬 등을 학

AP Spanish 등의 시험을 치르는 걸 보게

여 노트정리를 잘하고 그 날 그 날 이해

다형 문제에서 맞는 답만 카운트해 채점

생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명문대 합격을

하고 넘어가도록 하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므로 이제

된다. 5개 중 답을 고르던 것에서 사지선

위해 더 많은 AP 시험을 치르는 경향이

대입 지원서 작성 때 기억해야 할 것은

는 AP 시험을 볼 때 절대 빈칸으로 남겨

다형으로 바뀜으로 인해 학생들이 문제

뚜렷하다. 6~7년 전만해도 AP 5~6개 정

12학년에 듣고 있는 AP 과목 중 12학년

두지 말고 답을 하는 것이 점수를 올리기

를 푸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문항의

도의 시험을 치르면 상위권에 속했는데,

5월에 치를 AP 시험과목들은 적도록 하

에 유리한 방법이다.

난이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칼리

최근에는 졸업 때 8~10개 정도의 AP과

라. 학교에서 AP 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또 한 가지는 대부분 한인 학생들이 높

목을 치르는 것은 일반적이고, 최우수군

있다면 반드시 학년 말 5월에 AP시험을

은 점수를 받아 왔던 AP Calculus AB와

또한 주관식인 free-response는 3가지

에 속하는 학생들은 13개에서 17개까지

치르도록 하라.

BC는 문제풀이 과정을 써야 하는 주관식

로 첫 번째는 주어진 역사 관련 문서 텍

좋은 AP 성적은 저조한 GPA와 SAT II

인 자유 응답형식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스트를 바탕으로 정답을 만들어내야 하

경쟁력이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AP 시험

성적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AP 시험에

은 A파트와 B파트로 나눠지는데 A파트

고 그것에 대한 입증 자료를 제시해야 한

을 치를 경우 학기말 고사를 면제해 주는

서 받은 성적을 대학에서 인정해 준다는

에서는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고, 30분

다.

혜택을 주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AP 과

것은 대학들이 이 시험을 그만큼 높이 평

안에 2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고, B파트

두 번째는 비교하는 에세이(compara

목을 듣도록 유도하고 있다.

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에서는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60분

tive essay),세 번째는 시간이 지나면서

안에 4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변화하는 것을 주제로 한 에세이(change

이상도 이수하는 추세다.

AP 시험 준비는 1월께부터 시작하는 것

AP 시험내용이 바뀌었는데 우선 AP 점

지 보드는 밝혔다.

over time essay)로 이 두 문제는 특정과 목에 대한 학생들의 사전 지식을 테스트 하기 때문에 시험 주제는 AP 세계사 커 리큘럼 체계를 벗어나지 않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것 위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범위는 좁혀졌지만 깊이와 분석적 사고 를 해야 하고 암기만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닌 실제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 는지를 테스트하는 방향으로 바뀌었기에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AP 시험을 주관 하는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는 이 같은 커리큘럼 개편의 주목적은 학생들 이 해당과목의 주요 개념들을 확실하게 배워 취득한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하고, 대학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분석력 및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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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O L U M 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아버지가 제시했던

모습을 자녀에게 심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므로 아버지가 원하

보이지 않는 과정 가운데 자녀의 삶의 목

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갈 수밖에 없다고 생

표가 되고 가치가 됩니다. 그런데 때로는 그

각했습니다.

목표와 가치가 자녀에게 너무 힘든 경우가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승환이는 자신에

있습니다. 많은 자녀들이 자신의 삶의 현실

지난 주에 말씀 드린 대로 승환이는 아버

모의 적극적인 교육이 나름대로 효과를 발

대해 더욱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과 그 목표 사이에 고민하다가 그 두 가지

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

휘했고 그럭저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

의 결정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는 자신

를 모두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 그 감정은 한편으로는 존경과 사랑이지

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고 난 이후로는 부모

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미국에서 혼

여러분! 부모는 어떤 때 자녀에게 벽이 됩

만 다른 한편으로는 감춰진 열등감과 분노

의 노력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가 어려

자 지내고 있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니까? 어떤 때 사랑하는 자녀 앞에 오히려

입니다. 오늘은 승환이가 느꼈던 감정과 생

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누나가 명문 대학에

있습니다. 왜 자신이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견고한 성벽이 되어

각을 이해하면서 아직 그 품성과 인격에 있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일, 사촌들이 명

왜 혼자서 외롭게 생활해야 하는지, 왜 공

서 있게 됩니까?

어서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던 그에게 있어

문 대학에 입학했다는 이야기들, 그리고 아

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자신이 이곳에 쫓겨

자신이 이루지 못한 삶의 소원을 자녀가

서 아버지가 과연 어떻게 ‘벽’의 역할을 했

버지가 승환이 나이 때에 어떻게 공부했었

와야 했는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루어주기를 간절히 원할 때 그 부모는 사

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승환이는 점

그러나 승환이는 그런 말을 감히 아버지에

랑하는 자녀의 삶에 가로 놓인 큰 벽이 됩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점 자신감을 잃어갔습니다. 승환이의 아버

게 하지 못합니다. 말을 해 보아야 항상 옳

니다. 자녀가 그 나이에 맞는 나름대로의

특히 아들을 귀중히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지에게 있어서 1등이 아닌 모든 등수는 같

은 이야기만 하는 아버지 앞에서 더듬거리

가치와 판단으로 꿈꾸는 인생을 부모의 성

모든 아버지는 모든 아들에 대한 특별한 사

은 등수였고, 누나와 친척들 사이에서는 그

다가 잔잔하면서도 완벽한 훈계의 말씀만

숙한 판단으로 비웃거나 부정할 때 부모는

랑과 기대를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승환

것이 상식처럼 통했던 것입니다. 1등을 할

듣고 돌아설 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

자녀의 자연스러운 정서 발달의 벽이 됩니

이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승환

수 없었던 승환이는 조금씩 좋은 성적을 받

다. 그저 혼자 절망하고 혼자 분노하고 혼자

다. 승환이의 아버지처럼 자녀의 부족함을

의 아버지는 승환을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는 일에 대해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

터질듯한 가슴으로 안고 담배와 술에, 친구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까지 자녀가

다른 어느 아버지보다 열심이었습니다. 어

만 그것은 어쩌면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일

와 마약에 점점 빠져들 뿐입니다.

성취해주기를 원할 때 벽이 됩니다. 그리고

려서부터 승환이의 지적, 정서적 발달에 많

과 사랑 받는 일을 포기한 것인지도 모릅니

“우리 아버지요? 완벽해요…. 정말 완벽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깊은 고민과 상처

은 관심을 가졌었고,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

다. 승환이의 마음은 그렇게 아버지와 조금

요…. 차라리 제게 매를 들면 좋겠어요. 아

를 안고 점점 깊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난 아이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씩 멀어졌습니다.

버지는 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해요. 저를

가는 자녀들에게 편하고 솔직한 대화의 상

였습니다. 승환이의 누나의 경우 이런 엘리

중학교를 졸업할 때쯤 승환이의 성적은 중

설득하죠. 물론 저는 아무런 할 말이 없어

대가 되어주지 못하는 모든 부모는 스스로

트 교육은 충분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누

간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성적 때문에 자녀

요. 아버지가 늘 옳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벽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치 그 부모들이

나는 철저한 엘리트로서의 삶을 살아온 아

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나쁘다는 것쯤

좀 덜 옳고 덜 좋은 길이라도 내가 선택한

청소년의 시기에 자신의 부모들을 벽으로

버지가 걸었던 길과 비슷한 과정을 거쳤고,

은 잘 아는 승환이의 부모는 승환이를 야단

일을 하고 싶어요…. 더 이상 아버지를 바라

느꼈던 것처럼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으면

치거나 매를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환경

보고 살긴 싫어요.”

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환

을 바꿔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 가서

자녀들을 사랑하는 모든 부모는 자녀들이

으로서의 부모가 아닌 자녀의 삶의 좋은 모

이의 경우 아버지가 정해 놓은 엘리트로의

좀 더 자유롭고 편한 환경에 놓아두면 공

보다 나은 삶을, 보다 윤택한 삶을 살기를

델로서의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다음 주

길은 자신이 이루기에는 너무 높은 곳에 있

부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입

소망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에 승환이의 가정을 통해 다시 고민해 보

는 목표였습니다. 나이가 어렸을 때에는 부

니다. 승환이는 아무런 거부 의사를 표현하

것, 혹은 자신이 살아온 자랑스러운 삶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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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자녀에게 있어서 과연 어떻게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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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O L U M 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것이다. 그러나 대학의 재정보조지원에 있

대학마다 입학사정결과를 두고 선호하는

어서 평균치라고 부르는 말은 정말로 대학

학생들에게는 추가적인 무상보조금을 더

마다 평균지원하고 있는 퍼센트만큼 재정

오퍼해가며 해당대학에 반드시 등록해 주

자녀들이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거나 재

수위를 가지고 논해야 할 것이다. 대학에서

보조로 지원받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일부

기를 열망한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학하는 중에 재정보조를 잘 받는 것이 모

지원받는 재정보조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학생은 재정보조지원의 평균치보다 더 많

러한 점을 더욱 잘 이용하면 자녀의 합격률

든 학부모들의 바램이라면, 대학들마다 선

해당대학에 진학시 소요되는 연간 총비용

이 지원받았을 수도 있으며 이와는 반대로

도 높이고 재정보조지원도 또한 잘 받을 수

호하는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장학금이나

에 대해서 재정보조지원은 대학마다 해당

평균보다 더욱 적게 지원받았을 수도 있다

있겠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입학사

장려금등을 통해서 재정보조지원을 더 많

가정에 대한 가정분담금을 계산하여 총비

는 말이다. 이와 같이 대학들은 재정보조대

정에 적용하는 해당대학들의 총체적인 합

이 해주는 일은 일반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용과의 차액에 대해서 몇 퍼센트나 재정보

상금액에 대한 평균치로 재정보조를 더 많

격점수에 대한 평가시스템인 Taxonomy에

간혹, 입학사정시에 재정보조의 신청이 입

조지원을 해주는가로 판단한다. 예를 들자

이 지원하거나 혹은 적게 지원할 수도 있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교수 등의 추

학하는데 영향을 미칠까봐 모르고 꺼리

면, 어느 학생이 6만달러가 들어가는 사립

다. 그러나 대학이 함부로 할 수 없는 부분

천서라든가 혹은 특출한 리더십을 통해 사

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오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재정보조신청을

이 있다면 재정보조금의 일부인 펠그랜트

회활동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낸다든지 또

이다. 이 말은 재정보조신청을 했다고 입

했다고 가정해보자. 대학은 이 학생의 경

나 Direct Loan 등의 연방정부 재정보조지

는 입학사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

학사정에서 아무런 불이익도 받지 말아야

우에 있어서 가정분담금이 가정의 수입과

원금 혹은 주정부의 지원금 부분이다. 이는

는 각종 연구인턴십등의 프로그램을 이용

하는 말이다. 그 이유로는 대학들은 재정

자산내역을 기준으로 대략 7천달러로 산

대학에서 함부로 자율권을 가지고 행사할

해 Taxonomy에서 더욱 좋은 점수를 얻게

보조의 신청여부가 전혀 입학사정결과에

정됐다고 가정할 경우에 재정보조대상금

수 없는 부분이다. 상기와 같은 예제처럼 재

된다. 결국 이는 합격률을 매우 높일 수 있

영향을 주지 않는 Need Blind정책을 반

액인 Financial Need(FN) 즉, 총비용에서

정보조를 더욱 많이 지원해 주는 대학들은

게 되고 각 대학별로 해당학생에 대한 선호

드시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결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5만 3천달러가 재정

대개 사립대학들인데 이러한 사립대학들

도가 높아져 더욱 많은 장학금이나 장려금

국 재정보조에 있어서 어느 누구도 평등하

보조대상금액이 될 것이며, 만약 해당대학

은 재정보조금의 대부분을 자체적인 대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점에 대해

게 재정보조의 수혜원칙이 적용돼야 한다

이 이에 대해서 90퍼센트를 재정보조한다

의 무상보조금 형태인 재정보조용 장학금

서는 www.agminstitute.org에서 더욱 자

는 말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재정보조지원

고 하면 5만3천달러의 90퍼센트에 해당하

이나 장려금등을 통해서 선별적으로 재정

세히 말하고 있는데 Taxonomy와 재정보

을 받는 수위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나

는 47,700달러정도를 재정보조로 지원받게

보조지원에 차등을 둘 수 있기에 이 점에

조의 상관관계를 더욱 자세히 기술해 놓았

는 것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재정보조지원

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90퍼센트란 일

대해서 더욱 신경을 써 나가기 바란다. 따

으므로 반드시 참조해 자녀들의 성공에 더

을 잘 받았다 또는 못받았다 판단하기 위

반적으로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을 모

라서 대학에 합격한 후에는 재정보조지원

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해서 지원받는 보조금을 평가하기 전에 반

두 포함한 재정보조대상금액(FN)에 대한

의 형평성에 맞춰 재정보조지원을 평균적

드시 대학마다 재정보조에 대한 평균지원

재정보조지원을 위한 평균액수를 말하는

으로 지원받는 것이 형평성의 원칙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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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 주간필라 M a y 1 6 . 2 0 1 4 - M a y 2 2 . 2 0 1 4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주간필라 M a y 1 6 . 2 0 1 4 - M a y 2 2 . 2 0 1 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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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주간필라 M a y 1 6 . 2 0 1 4 - M a y 2 2 . 2 0 1 4 8 9


▒▒ 건강▒정보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고 초조해진다.

(2) 정신적인 증상

① 피해망상- 알코올에 의해 뇌가 망가

지면서 환각, 환청 등을 경험하는 일이 잦 아진다. ② 의처증 & 의부증 -의처증이나 의부 증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에게 흔히 나 타나는 증상이다. ③ 간질 -제일 무서운 금단 증상의 하 나다. 평상시 별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발 작을 하면 알코올성 간질일 확률이 높다. 환갑을 훌쩍 넘긴 가수 한대수는 알코

버지나 할아버지 중에도 알코올 의존증

알코올이 늘어나는데, 이를 만족시키지

직업적 기능과 사회적 기능이 망가진

올 의존증이 심한 아내를 대신해서 집에

환자가 많다는 것. 게다가 유전적으로 알

못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을 일컬어 ‘금단

다- 술을 마시고 늦게 회사에 나가거나

서 밥도 하고, 청소와 빨래는 물론, 세 살

코올에 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

증상’이라고 한다. 금단 증상은 예방이나

못 나가기도 한다. 또 술을 마신 채로 일

된 아이의 양육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한

람들은 ‘중독을 일으키는 뇌의 기능’도 훨

치료를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사망에 이

을 하다가 사고를 내기도 하고, 회사에서

대수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삶과 죽

씬 빨리 망가진다. 이외에 알코올 의존증

를 확률이 20%나 된다. 때문에 입원과 함

쫓겨나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못하게 된

음의 경계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을 만드는 환경적인 요인 중 대표적인 것

께 금단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치료

다. 어른이 해야 할 가장으로서의 역할도

로 힘들게 살고 있다”고 절박한 심정을 전

은 가정 환경이다. 보통 어릴 때부터 아버

를 가장 먼저 시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신

못하게 된다.

했다. 하지만 한대수는 아내 옥사나의 알

지가 술 마시는 걸 보고 자란 아이는 나

체적, 정신적뿐만 아니라 가족 내에서의

대인관계도 깨진다- 일단 함께 사는 가

코올 의존증에 대해 “서로 노력해서 고칠

중에 커서 알코올 의존증이 될 가능성이

문제, 사회적 문제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족과의 관계가 망가질 수밖에 없다. 실제

수 있다”고 말하며 강한 치료 의지를 보

높기 때문이다.

나타난다.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로 배우자에게 이혼을 당하는 경우가 굉 장히 많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나빠질 수

였다. 여성들의 알코올 의존증은 남성들

알코올 의존증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의 그것과 무엇이, 어떻게 다르며 여성들

은 남자는 평균 15년, 여자는 평균 10년

이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 치료 방

정도다. 이렇게 뇌가 망가지면서 나타나

법 등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았다.

는 알코올 의존증의 증상들은 남자와 여

지 않는다. 그래서 “잠을 자기 위해 술을

자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그렇다면, 뇌

먹는다”고 말하기 시작한다.

알코올 의존증 , 가장 큰 원인은 ‘

① 불면증-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오

들이 있을까.

술을 조절해서 마실 수 있는 능력을 상실

뇌가 망가지면서 생기는 증상들

알코올 의존증이란, 환자가 자기 스스로 내성이▒생긴다 뇌에서 요구하는 알코올

일어났을 때 땀에 흥건히 젖은 자신을 발

도 흐려지는 등 모든 인지 기능이 망가지

견하게 된다.

기 시작한다. 치매와 똑같은 증상을 보이 기도 한다.

③ 수전증- 담배, 젓가락질 등 손으로 미

바로 ‘유전’이다. 실제로 알코올 의존증 환

주 먹게 된다.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양은

세 작업을 할 때뿐만 아니라, 심해지면 가

자의 가족력은 80~90%다. 아버지나 어

줄지만, 대신 마시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만히 있어도 온몸이 떨린다.

머니에 의해 알코올에 취약한 뇌가 만들

전체적으로 먹는 양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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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6.2014-May 22.2014

조기치매가 온다- 인지 기능과 함께 기 증이 심해졌다고 느끼기도 한다. 판단력

이 늘어나면서 내성이 생기면, 술을 더 자

금단▒증상이▒생긴다 뇌에서 요구하는

오로지 술친구들만 남게 된다.

② 식은땀- 식사를 할 때, 잠잘 때, 자고

알코올 의존증이 되는 지대한 원인은

어졌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증 환자의 아

밖에 없다. 친구들도 끊어지고, 주위에는

억력도 손상된다. 필름이 끊기거나 건망

가 망가지면서 생기는 증상에는 어떤 것

유전’

한 상태를 말한다.

(1) 신체적인 증상

성격도 변한다- 가족이 함께 살기 가장 힘든 이유다. 뇌의 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 한 역할 중 하나인 자기 스스로 조절하

④ 불안함 -평상시에도 마음이 불안하

고 참는 기능이 깨지는 것이다. 참고 조절 www.juganphila.com


▒▒ 건강▒정보 하는 기능이 없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

료, 주사를 맞기도 하고 먹는 약을 처방

올 의존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명 ‘빈

하게 된다. 그러면서 술주정이 생기고, 욕

하기도 한다. 알코올에 의해 결핍되는 필

둥지증후군’이라고 남편 뒷바라지하고 아

설과 폭언, 폭력까지 휘두르게 된다. 심할

수 신경 비타민도 제공한다.

이들 키우다가 아이들마저 품에서 떠나 고 난 뒤 찾아오는 우울증으로 알코올 의

경우 칼이나 도끼 같은 흉기를 들고, “너 죽고 나 죽자”라고 말하거나 “이 놈의 집

② 프로그램 치료 알코올 의존증 치료

구석 불질러 버리겠다”라는 폭언을 서슴

의 기초부터 시작하는 12단계 치료법, 인

치않는다.

지행동 치료, 위기 관리 훈련, 사회 기술

존증이 되는 경우도 많다. Q 여성의 알코올 의존증을 치료할 때

훈련, 알코올 집단 치료, 정신 건강 교육,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A 트라우마로 인한 알코올 의존증을 중

사고방식의 변화를 가져온다- 자아성찰

가족 치료, 단주 모임 등이 여기에 포함

의 능력이 없어지면서 ‘내 잘못은 없다’고

된다. 이런 프로그램 치료를 하는 이유는

요하게 생각한다.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

생각하게 된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스스로 ‘환자’라는

자의 50% 이상은 심리적·정신적 영향이

또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

걸 인식하게 하고,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많다. 성폭행이나 신체적 폭행, 아동 학대,

나는 어쩔 수 없었다’고 여긴다. 자아성찰

걸 깨닫고 인정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

아동 방치, 부모의 이혼, 자신의 이혼, 배

이 없어지면서 알코올 의존증 자체를 깨

다. 대부분의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은 본

우자와의 갈등, 고부 갈등 등 여러 가지

닫지 못한다.

인이 알코올 의존증이라는 걸 깨닫지 못

트라우마가 있다.

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의존증 치료는 어떻게?

치료 5- 입원→해독→정신 건강 교육→

병에 대한 인식, 단주 의지→퇴원

퇴원 단주 상태가 된 후에 퇴원을 한다.

그 뒤로도 외래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 알

치료 목적- 완치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코올 의존증 환자가 퇴원 후 1년 동안 단

게 아니라, 조절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주를 했으면 평생 단주가 가능하다고 본

중요하다. 단주 상태를 평생 동안 유지하

다.

게 해주는 게 치료의 목적이다.

(1)치료 기간

평균 3, 4개월 정도 된다. 하지만 입원

치료 없이 외래 진료만 받는다면 시간은 더 길어진다. 입원을 하고 난 후 내과적으 로 다른 문제는 없는지 평가하고, 후에 정 신적인 문제 혹은 신경질적인 증상을 치 료한다.

(2)치료 내용

① 약물치료- 금단 증상의 예방이나 치

www.juganphila.com

하게 된 것이 이유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은 그런 트

대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라우마가 해결되지 않으면, 퇴원해봤자

시작하고, 직장에 들어가면서 회식 등의

다시 반복된다. 이런 환자들은 좀 더 내

이유로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

밀한 상담을 진행해 환자가 자신 안에 감 춰져 있던 트라우마를 꺼내 해결할 수 있

Q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 의존 가능 성이 높다고 하는데?

A 여성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남성의

여성▒알코올▒의존증▒전문가▒양재진▒원

1/3밖에 안 된다. 또 한 여성은 남성보다

도록 도와줘야 한다. Q 알코올 의존증이 나타나는 시기는?

A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남자는 30대

장▒인터뷰

체지방이 높아서 체내 수분량이 적기 때

중반~40대 중후반, 여성은 20대 중반과

“여성의 알코올 의존증은 가족에게

문에 알코올을 분해하기가 더 어렵다. 이

30대 초중반이다. 또 여성의 사회생활이

버림받는 경우가 많아 더욱 안타깝

에 비해 남성들은 술이 좋아서 즐기다가

늘어나면서 술을 마실 기회도 많아지기

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중반의

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Q 여자들이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되

A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면서 술

A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주요 원인이

Q 최근 들어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

알코올 의존증 환자도 많다. 는 이유는 무엇인가?

Q 본인이 알코올 의존증이라는 걸 깨

을 마실 기회가 늘었고, 음주를 시작하

라고 볼 수 있다. 여성들은 이를 병원에

는 연령이 낮아지면서 일찍부터 술을 접

서 치료하기보다 술로 해결하려 해 알코

은가?

무엇인가?

닫지 못하면 치료를 받기 힘들지 않 A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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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가족의 권유가 많다. 가끔 젊은 사람들 중에는 자식 때문에 스스로 병원을

Q 가족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

A 남성과 여성이 차이가 크다. 남편이 알코올로 인해 가

찾는 경우도 있다. 간혹 ‘자가 테스트’ 등으로 스스로 병

장 역할을 못하고 돈을 벌지 못해도 대부분 아내가 남편

원을 찾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치료하기가 매우 쉽

을 버리지는 않는다. 그런 경우, 여자가 아이들을 키우고

다.

돈도 벌면서 먹여 살린다. 그러나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 자일 경우는 다르다. 여성이 알코올 문제로 정신과에 입

Q 여성들은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게

원하거나 치료를 받으면 본인 스스로도 부끄러워하지만

힘들 것 같은데?

보호자 역시 마찬가지 시선으로 바라본다. 또 한두 번

A 맞다.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은 병원까지 오기

은 지원을 해주지만, 몇 번 반복하면 이혼당하는 경우가

가 힘들다. 그래서 여성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 사회나,

많다. 남편이 이혼을 원하지 않아도 시댁이나 사회적 시

가족이 좀 더 너그럽게 봐줘야 한다. 남편들은 아내를

선도 좋지 않다. 여성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서 편협한 시

입원시키면, 한두 달을 혼자 버티지 못하고 퇴원을 시켜

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따뜻한 격려를 해줘야 할 것이다.

집으로 데려간다. 그러면 다시 알코올 의존증이 재발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알코올▒의존증▒자가▒진단표

□ 1 자기 연민에 잘 빠지며 이를 술로 해결하려 한다. Q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알코올 의존에서 벗어날 가 능성이 높은가?

□ 2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 3 술 마신 다음날 해장술을 마신다.

A 여성의 알코올 의존증은 만성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

□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다.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에 중독될 가능성은 높지만,

□ 5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거의 참을 수가 없다.

술에 노출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사회생활로의 복귀

□ 6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6개월 내에 2회).

도 빨라지게 된다.

□ 7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술이 해로웠다고 느낀다.

보통 여자들은 술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스

□ 8 술로 인해 직업 기능에 상당히 손상이 됐다.

스로 가꾸기 시작한다. ‘여성’으로서의 부활을 시도하는

□ 9 술로 인해 배우자(보호자)가 나를 떠났거나 떠나겠다고 위협한 적이 있다.

것이다. 때문에 외모, 운동, 체형 조절 등이 망가졌던 환

□ 10 술이 깨면 진땀, 손 떨림, 불안이나 좌절 혹은 불면을 경험한다.

자에서 여성으로 재탄생하고 싶은 욕구가 높아진다.

□ 11 술이 깨면서 공포나 몸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경험하거나 혹은 헛것을 보거나 헛소리를 한 적이 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면 남성보다 더 빨리 치료가 가능

□ 12 술로 인해 생긴 문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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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O L U M 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 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1920년 미국 의학 잡지 2월7일자에는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코펜하겐

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

리 고칠수록 좋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다. 위가 혼란하면 정신 상태도 혼란하고

혀주는 보고인 것입니다.

위암이나 위장병이 많은 이유 가운데 하

판단력과 지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쉽

의 영양문제 연구소의 M. 룬드리드 박사

아프리카나 오지에서 원시적으로 살아

나가 과식일 것입니다. 위를 만성적으로

게 흥분하고, 편벽된 결정의 원인이 될 수

는 1917년에서 1918년 사이에 덴마크에

가는 사람들과 모든 것이 부족하여 충분

학대하면 할수록 나중에 완전한 건강을

있습니다.

서 식량이 부족하여 모든 국민들의 음식

한 음식을 공급할 수 없는 가난한 나라의

회복하거나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사무직이나 정신적인 노동은 하시는 분

의 양이 줄어서 적게 먹을 수밖에 없었을

사람들을 제외하고, 한국이나 미국과 같

만 적당한 식사 습관으로 노력하면서 식

들은 한번 실험해 보십시오. 매 끼니마다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던 시절에 비해서

은 선진 문명국가에서 살아가는 오늘날

사의 절제를 하는 사람들은 위가 더 이상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로 된 단순한 음식

국민의 사망률이 34%가 줄어들었고, 독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체 조직이 요구하

쇠약하여 지지 않게 되므로 회복될 수 있

을 취하셔서 배부르다고 느끼는 포만감

일이 덴마크를 점령하고 있을 당시에 버

는 것보다도 더 많이 먹고 살고 있습니다.

는 시간과 기회를 주게 됩니다.

을 느낄 때까지 먹지 말고, 배고프지 않

터, 치즈, 우유, 달걀 등의 음식이 부족하

과식한 음식은 절대로 몸에 유익하지

실제로 음식물의 절제는 정신적, 도덕적

을 정도만 먹고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해 보

였을 때에는 동맥경화로 인한 사망률이

않습니다. 다 소용되지 않은 남은 영양소

활기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동물

십시오. 머리는 맑아지고, 몸은 가벼워지

35% 가량 저하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등은 지방으로 변하여 복부에 지방을 축

적인 정욕을 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

고 지적 능력과 판단력이 증가될 것입니

또 하나의 보고는 1980년 4월 10일 메디

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부패

다. 과식은 성격이 느긋한 사람들에게는

다. 여러분의 몸은 하나님께서 위하여 세

칼 트리븐지에 슬로앗 케터링 기념 암센

하여 더러운 물질이 됩니다.

특별히 더 해로울 수 있으므로 이런 사

워 놓으신 건강의 법칙에 따라 작용하고

터 소장인 존 박사는 10년동안 원숭이,

비록 간단한 음식이라 할지라도 살아있

람들은 식사의 양을 줄이고 육체적 활동

있기 때문에 그 건강 법칙에 따르게 될

생쥐, 몰못, 라트 등에게 저칼로리식의 소

는 정교한 신체가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

과 운동을 더 많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 건강은 지켜지고, 부절제와 불균형으

식을 시켰을 때와 고칼로리 음식으로 과

은 음식을 위장에 넣게 되면 이 여분의

하나님의 아름다운 형상과 성품을 타고

로 망가진 몸의 기능들은 회복될 것입니

식하게 했을 때를 비교하였는데, 소식을

음식은 몸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난 인류가 식욕을 절제하여 극기할 수 있

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 세포마다 기

시킨 동물들은 저항력이 높아졌으며, 수

우리 몸은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전력을

는 능력을 가진다면 많은 것들을 성취할

록해 놓으신 건강의 원리들을 이해하고

명도 길었고, 당뇨병, 심장 질환, 신징 질

다 기울이게 되고, 이 과외의 활동은 몸

수 있는 활력과 지적, 정신적 능력을 얻게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사실을

환, 암 등에 전혀 걸리지 않았지만, 그렇

에 피로감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사

될 것입니다.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개인

지 않은 고칼로리 과식을 한 동물들은 모

람들은 오히려 이런 느낌을 기력이 없는

특별히 중요한 책임을 담당한 사람들,

적인 습관과 행동에는 분명한 열매가 있

두 여러 질병에 노출되어 실험이 끝나기

허기로 느끼기도 합니다만 사실은 소화

교육자나 성직자와 같이 영적인 관심사

을 것이며, 그 열매로 행복과 건강이 달리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습니다.

기관이 과로한 상태로 말미암은 느낌이

들의 수호자가 된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기를 원한다면 절제하며, 건강의 건전한

이 두 경우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과식이

며, 이 때 위장은 “저에게 쉴 시간을 주세

음식에 절제해야 합니다. 기름지고 사치

법칙을 따라보시기를 바랍니다.

문제였습니다.

요”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음식물들보다는 단순하고 깨끗한 음

<김한수> hansk36@gmail.com

식물들이 그 식탁을 차지해야 할 것입니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즉 과식은 전신에 부담이 되고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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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과 같은 좋지 않은 식사 습관은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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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O L U M N

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하던 산업사회에서나 생존할 수 있는 대

닥다리 대학교육은 맨손으로 도장을 파

다. 다 같이 놀고 다 같이 못 살자는 공산

학제도를 가만히 따르라고 방송을 해댄

는 방법을 아직도 가르치려 든다. 애들이

주의를 끌어 앉고 버티는 북한에서 조차

다. 가만히 있으라고. 배는 이미 반쯤 침

쓰나미에 빠져 허우적거리든 말든. 가만

도 6살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램 만드는

세월호 참사에서 어린아이들이 무기력

몰해가는 상황인데도 말이다. 물론 국제

히 있으라고. 정보지식융합 쓰나미를 주

교육을 받는 군단을 양성하고 있다고 한

하게 죽어가는 광경을 보며 느끼는 것

화 정보지식 융합사회의 쓰나미는 유래없

도하는 스마트폰 때문에 구닥다리 필름

다. 정보지식융합사회에 맞는 인제를 양

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상식적으로 아무

이 빠른 속도로 지구전체를 덮치고 있기

회사가 문을 닫았고 테입을 갈아끼면서

성하고자 하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

리 생각을 해도 앞뒤가 안 맞는 선원들의

때문에 구시대의 삽질이나 하던 선장 선

녹음을 했던 제품들이 벌써 살아진지 오

다. 구닥다리 입시제도와 대학교육에 가

행동 때문에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것은

원에게는 이 쓰나미가 눈에 보이지가 않

래다. 그 회사에 근무하던 많은 노동자들

만히 있으라고 방송해대지 말고 각자 알

물론이다. 무책임한 선주 선장 선원들은

는지도 모른다. 몇 년 전만 해도 동내에

이 이런 쓰나미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아서 살아남으라는 방송을 해대도 하련

애들이 물에 빠져 죽든 말든 가만히 있

서 구멍가게를 차려도 먹고 살만 했었다.

실정이다. 이런대도 대한민국호의 선원들

만... 너나 잘해. 너나 살아남으라고. 몸이

으라. 가만히 있으라 하고선 자기들만 빠

국제화 쓰나미가 휩쓰는 지금에서는 한

은 이 쓰나미의 위력을 완전히 실감을 못

막혀서. 그 막힌 것을 뚫으려는 몸부림으

져나왔다. 어쩜 세월호 만이 아니라 대한

도시 한국가내에서의 경쟁이 아니라 전

하고 있다. 혹시 가공할 위력을 지닌 이즈

로 몸은 혈압을 높이는데 막힌 것을 뚫

민국호가 무책임한 선장 선원들에 의해

세계속에서 경쟁을 하지 않으면 망하는

지함을 아시는지. 어느 방향에서 동시에

을 생각은 안하고 평생 혈압약을 먹으라

서 침몰직전에 와있는지 모른다. 무슨 얘

사회가 온 것이다. 중국의 싼 물건이 아

공격을 해 들어와도 방어해낸다는 군함.

고 방송을 해댄다. 가만히 있으라고. 물론

기 인고하니 대한민국호가 국제화 정보

니 오지 아프리카에서 만든 상상할 수 없

이 군함의 위력은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급한 경우 치솟는 혈압 때문에 머리 혈관

지식융합사회의 쓰나미에 전복직전에 와

는 싼 가격의 상품이 인터넷에서 주문을

수 있게 계산을 해내는 컴퓨터 프로그램

이 터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혈압

있다는 말이다. 이런 쓰나미 때문에 대학

하면 몇일 내에 사 볼 수 있는 시점에 와

을 군함에 장착을 했기 때문이다. 융합시

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평생

을 졸업하자마자 대다수 어린애들이 겨

있는 것이다. 동내구멍가게가 이미 익사

대의 군함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장착한

약만 먹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 대신에 근

우 목숨이나 부지할 정도의 8십8만원짜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래도 선원들

무인 비행기도 이미 하늘을 나르고 있다.

본을 치료하는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음

리 계층의 물속으로 익사 당하고 있다

은 가만히 있으라고 해댄다. 정보지식융

이런 것 뿐 아니라 사람 두뇌에 가까운 로

식을 개선하고 운동을 하고 혈관을 청소

는 사실이다. 앞날에 희망이 없는 물속으

합사회의 쓰나미는 어떤가? 우리 동네 도

봇이 군인을 대체하고 의사를 비서를 단

하라는 방송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로..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호의 선장

장을 파서 먹고살던 아저씨는 컴퓨터와

순노동자들 대신에 투입될 날이 바로 눈

해본다. 아님 선장의 말을 잘 듣고 가만

과 선원들은 구닥다리 입시제도에 잘 따

융합된 도장을 파는 기계 때문에 문을 닫

앞에 와 있다. 이런 쓰나미 앞에서 대한

히 있는 게...

르라는 방송을 해대고, 농업 삽질이나 통

은 지가 오래 되었다. 이런 실정인데도 구

민국 선장 선원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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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6.2014-May 22.2014

우인 김철수 (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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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O L U M 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몬을 생성하는데요. 이는 스트레스를 해

이용해서 식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

있습니다.

소해주며 스트레스 수치 감소에도 탁월

이밖에도 식초에 함유된 비타민 E는 지

다. 식초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기가 미각

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유기산

성물질을 융해시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과 후각을 자극하면 섭식중추에 자극이

들은 체내의 피로물질들을 분해해 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비타민C가 파괴되

전달되어 수액을 분비해 식욕이 되살아

TV프로그램 중 천기누설이라는 곳에

회복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며 피로와 관

지 않도록 도와주기에 피부미용에도 좋

납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노

서 ‘식초의 효능’에 대해 방송을 한 것을

련된 대표적인 장기인 간기능을 개선하

습니다. 또한 체내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인의 식탁에도 식초를 이용한 요리를 올

보았습니다. 단순히 살균작용과 신맛을

며 간의 유해독소들을 해독하는 효과도

해주니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식초와

리면 자연스레 수액이 분비되어 음식물

내는 조미료로 여겨왔던 식초의 또 다른

있다고 합니다.

함께 음식을 섭취하면 육류나 채소 등에

이 식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줍

함유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며 살균

니다. 또한 식초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때 분비되는 위

매력이 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

간의 독성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전 장

는 히포크라테스는 이미 기원전 5세기부

기로 번져가는 것은 시간 문제라 할 수

터 식초를 이용해 항생제로 사용해 왔다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간을 해독하는 효능

식초에는 다양한 아미노산이 들어있습

산이나 식초 성분이 위나 장을 자극합니

고 하네요. 식초는 산도가 있어서 흔히들

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식초는 피

니다. 이 중에는 필수 아미노산도 다량 들

다. 그 결과 배변활동이 좋아져 변비가 사

산성식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간 뿐

어있기 때문에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라집니다. 또한 위산은 건강이나 피부에

식초는 체내에 흡수된 후 분해 과정에서

만 아니라 장내의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해가 되는 노폐물을 장내에서 재빨리 배

알칼리성 물질만 남기 때문에 알칼리성

능이 있으며 대장균이나 식중독균등 유

아미노산의 경우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출해줍니다. 식초는 식후에 혈당치가 급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물질이 장내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살

기능을 하기 때문에 환절기마다 잔병으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고, 인슐린의 운동

식초의 효능 중 살균작용을 이용해 중

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

로 고생한다면 식초가 괜찮은 예방책이

을 늦춰 세포가 지방을 비축하기 어렵게

세시대에도 전염병을 예방해 왔다고 합니

관으로 인해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의

될 수 있습니다.

만든다고 하네요. 또 식초에는 음식 에너

다. 사실 식초의 효능이나 천연발효식초

몸에 특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초는

식욕은 인간의 생리적 욕구 중 하나지

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연구

앞서 말한대로 우리 몸을 중성화시켜 산

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위의 움

되어 왔다고 합니다. 식초관련 논문으로

성화 되어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직임이 둔해지고 위액 분비도 원활하지

노벨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다고 하니 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순환을

못하게 되죠. 또 과로나 수면 부족, 불균

중요성을 알만합니다.

원활히 하도록 돕기에 고혈압이나 성인병

형한 식사, 기온.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을 예방하는 훌륭한 건강식품이라 할 수

식욕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때 식초를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부신피질 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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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변환을 순조롭게 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물이 에너지로 소비되면 여분의 지 방이 쌓이지 않기 때문이죠.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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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2. 이 회사들을 이용하되 본인이 정정을

가 필요합니다.

4. 대부분의 경우는 점수의 향상으로 바

의 내용을 참고하여 1-2 달 만에 크레딧

요구하는 크레딧 교정 항목에 대해 정당

3. 속성 크레딧 교정은 대부분 오류 정보

로 연결됩니다. 그러나 가끔씩 점수가 향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실 수

하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분명히

에 대한 빠른 정정을 의미하지 부정적 기

상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

있습니다.

있어야 합니다.

록 자체를 삭제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

니다. 전편에서 설명한 것처럼 경우에 따

막연히 크레딧 교정을 의뢰하고자 하는

니다. 예를 든다면 30일 연체 관련 오류

라서는 잠든 계좌를 깨운 꼴이 될 경우에

분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교정하

정보가 모기지 회사로부터 등록이 되어

는 오래된 계좌의 기록이 갑자기 최근 기

가장 빠르게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 방

고자 하는 특정 항목에 대해 자신의 주

있을 경우에는 이를 정정하여 연체 사실

록으로 둔갑하여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

법 가운데 하나는 카드빚 줄이기, 또는 신

장을 뒷받침하는 정당한 서면 근거 자료

이 없는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용대출 금액 줄이기입니다. 전체 한도 대

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든다면, 이미 완

만약 체납 사실이 있는데 이런 완납하여

납한 체납 세금에 대한 IRS 서면 자료나,

미완결 상태에서 완결 상태로 변경을 할

연체에 대한 오류 사실을 인정한 은행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체납과 관련된 부

서면 편지 등을 보유한 경우가 이에 해당

1. 크레딧 카드 빚 또는 신용대출 금액 줄이기

비 현재 사용 금액을 줄이는 것이 점수를

▼속성 크레딧 교정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

크레딧 점수 올리는 것은 대체로 시간이

다. 그러나 주의 할 것은 한도를 줄이기

정적인 기록 자체를 완전히 삭제 할 수는

걸리는 작업이지요. 만약, 아예 크레딧 기

위해서 다른 빚을 내어 이 빚을 갚는 방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사실

없습니다. (만약 전문 크레딧 교정 회사

록이 없는 사람이 크레딧을 쌓아가는 과

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미

에 대한 서면관련 서류가 없다 하더라고

를 고용하면 이에 대한 삭제도 가능합니

정이라면 1-2달의 시간에 점수를 올리는

국인들은 가장 쉽게 목돈을 마련 할 수

구두 관련 확인을 받았다든지 분명히 체

다. 그러나 속성으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있는 것이 401K 인데 이러한 비상자금을

납 세금 완납을 한 경우에는 이와 관련

가 허다합니다.) 다시 말하면, 부정적 사

가끔씩 크레딧 교정의 마법사(?)들은 없

이용하여 빚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된 사실을 정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

실 자체를 삭제 할 수 없지만, 미납이라

는 내용을 심어서 점수를 올리기는 한다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크레딧 점수를 올

면 자료를 가졌을 경우에는 며칠이 소요

는 기록을 완납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고 합니다만, 정석대로라는 1-2달만에 이

려서 다른 융자를 받기 위해 일시적으로

되지만 구두 관련 증거만 있을 경우는 몇

이를 통해 크레딧 점수의 향상을 단 시일

뤄질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크

융통하는 것이 명확한 경우에는 한번쯤

주가 소요될 수 있음으로 이에 대한 인지

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딧 기록이 수년간 있는 분이라면 아래

고려해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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