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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5 4호

M a y 3 0 . 2 0 1 4 - J u n 5 . 2 0 1 4

1 0 3▒ T o w n s h i p▒L i n e▒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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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평▒ /▒환율


지난 달 미주지역 자문위원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던 장권일 민주평통

욕에서 불과 두 시간,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이 있는 워싱턴 디씨에서 세 시간

필라협의회장이 평통위원들을 인솔하고 국회와 정부 요로를 방문해 필라델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중간 지점인 필라델피아에 영사관을 설치하는 것

피아에 영사관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돌아왔다.

은 예산과 인력 낭비라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돼 변변한 항변조차 못하고 10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유철 의원과 김성곤 의원을 만나 필라델피아 지역 사정과 동포들의 정서를 설명하고 반드시 영사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당부하 고 협조를 요청했다. 원유철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해외 동포사회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해외통 이고 김성곤 의원은 필라델피아에서 10년이 넘게 유학생활을 한 필라델피아 출신 정치인이다. 템플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원불교에서 동포 자녀들에게 쿠몬 수

만 동포들이 각종 불편을 감수해 왔다. 두 마리 코끼리 사이에 누운 작은 노새처럼 뉴욕과 워싱턴 디씨 때문에 온 갖 불이익을 감수하며 제대로 운신을 하지 못하는 필라델피아 동포들의 불 편을 해소하기 위해 30여 년 만에 재개된 영사관 유치 운동인 만큼 반드시 좋은 결실을 거두어야 한다. 필라델피아 동포들 가운데는 “뉴욕과 워싱턴 디씨 때문에 영사관 설치가 어 렵다면 출장소라도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학을 지도하며 동고동락한, 동포 사회의 속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정치

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 운동의 최종 결정은 한국 정부가 내린다.

인이다.

세월호 참사와 이어지는 각종 사고로 어수선한 한국 정부가 필라델피아에

장권일 회장은 이번 한국방문을 오래 준비한 끝에 결행한 만큼 1만5천 여 명의 동포들이 서명한 청원서를 전달하고 동포들의 염원을 설명하는 등 효과 적인 행보로 영사관 유치의 희망을 한껏 높였다. 당초 필라델피아에 영사관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을 때만해도 동포 들 사이에 희망과 비관이 교차한 것도 사실이다. 이미 30여년 전에 영사관 유치 운동이 범동포사회적으로 전개됐지만 소득 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리적으로는 필라델피아가 총영사관이 있는 뉴

영사관 설치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얼마나 신속하게 결정을 내 릴지 미지수다. 필라델피아 동포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은 영사관 유치 운동은 서명용지를 전달하고 국회의원과 고위 공무원들을 만나 우리의 염원을 설명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다. 새로운 라운드를 맞은 영사관 유치운동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유치위원회 에 동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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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지구촌 축구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

승리한 뒤 가장 약체로 인식되는 알제리

그에서 활동하는 해외파가 한 명도 없다

(6월12일~7월13일·브라질) 개막이 30일

를 2차전에서 잡고 16강에 진출한다는

는 점이다.

로 D-13을 맞는다. 태극전사의 목표는

심산이다. 그러나 모두 나름의 강점을 지

주전과 백업요원이 모두 모스크바에 있

색을 섬세하게 알아 환상적인 호흡을 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닌 러시아, 알제리도 마찬가지로 한국을

는 다수 구단이나 제니트, 안지 등 러시

랑하는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본선을 준

달성한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뛰

'1승 제물'로 보고 있다. 한국이 속한 H조

아 리그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한다는 것은 상당한 이점이다.

어넘어 8강 고지를 밟는 것이다. 한국이

의 각 팀 전력을 분석해본다. <편집자주>

된다. 같은 리그에서 오래 함께 뛰어 서로 특

약체 아일랜드를 상대로 신예 데니스 체

러시아는 예선 때부터 주전 전열에 변화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브라질 월드

리셰프(세비야)를 투입한 게 월드컵 예선

를 거의 주지 않아 이미 상당한 조직력을

컵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러시아, 벨기에,

때 해외파를 기용한 유일한 사례였다.

확보하고 있다.

알제리는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국 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 총력을 쏟아부어

러시아 대표팀의 특색은 라인업에 빅리

국내파 위주의 라인업 운용은 조직력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은 유벤투

을 극도로 끌어올리려는 방안으로 해석

스,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클럽


▒▒ 핫-이슈 과 종가 잉글랜드의 사령탑을 지낸 명장이다. 그

결정력도 발군이 아니지만 동료와 득점 기회를

는 세리에A, 프리메라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함께 만들어내는 재주가 돋보인다.

등에서 13차례나 팀을 정상으로 이끈 경력이 있 다. 이 때문에 카펠로 감독이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 승부사 가운데 한 명으로 거명되는 것은 당연하다. 카펠로 감독은 경기장 안팎에서 국가대표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사령탑으로 잘 알려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거함과 대등하게 맞설 복 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져 있다. 잉글랜드 감독 시절이던 2010년 월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

컵 기간에는 선수 숙소에 방마다 감시 카메라

에A 빅리거들로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정도

를 설치해 화제를 뿌렸다. 카펠로 감독이 러시

로 선수 구성이 매우 화려하기 때문이다.

아 선수들을 라인업의 톱니바퀴 하나하나로 다

실제로 월드컵 예선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듬고 있을 것이라는 짐작은 매우 위협적으로 다

케빈 미랄라스(이상 에버턴), 에덴 아자르(첼시),

가온다.

케빈 더 브루이너(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 마루

러시아는 유럽예선에서 4-3-3 또는 4-2-3-1

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리스 메르

전술 대형을 즐겨 구사했다. 약체에도 섣불리 파

텐스(나폴리), 무사 뎀벨레, 나세르 샤들리, 수비

상공세를 놓기보다는 수비를 먼저 안정시키고

수 얀 베르통언(이상 토트넘), 토마스 베르마엘

서 기회를 엿보는 시스템을 고수했다.

렌(아스널), 뱅상 콩파니(맨체스터시티), 다니엘

러시아는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20골을 터뜨 리면서 5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런 실리 축구는 강호 포르투갈을 따돌리고 예선 조별리그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 동 력으로 꼽힌다. 러시아의 최전방 공격수로는 알렉산드르 케르 자코프(제니트)가 눈길을 끈다. 케르자코프는

판바이턴(바이에른 뮌헨), 세바스티앙 포코뇰리 (하노버), 토비 알더바이렐트, 골키퍼 티보 쿠르 투아(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몽 미뇰레( 리버풀)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황금세대'는 유럽예선 10경기를 8승2무, 18득점, 4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본선 활약을 일 찌감치 예고했다.

월드컵 예선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5골, 2

최근 12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한 벨

도움을 기록했다. 신장이 176㎝로 크지 않고 골

기에로서는 그간 체증을 한번에 날리는 신화를


▒▒ 핫-이슈 쓸 기회에 미리 흥분할 만도 하다.

럼 괴물 같은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스타일의

토너먼트 단기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콩가

축구를 하지 않는다. 소수 빅리거가 공격진,

루 집단'으로 전락하는 사례도 간혹 있지만

미드필드에서 펼치는 창의적 플레이로 경기를

벨기에는 이런 우려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아

운영해가고 있다. 사실 알제리는 이번 월드컵

자르, 베르통언, 미랄라스, 포코뇰리, 펠라이

32개 출전국 가운데 한국과 함께 최약체로 꼽

니 등 주축 선수들이 활동 무대는 다르지만

히고 있다.

이미 10대 때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 발을 맞 춰왔기 때문이다.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FIFA 랭킹 61 위 부르키나파소에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마크 빌모츠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4-3-3,

가 홈에서 1-0으로 이겨 힘겹게 본선 티켓을

4-2-3-1 전술 대형을 이용해 창의적이면서도

잡았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예선 8경기에서

우직한 시스템을 구사하고 있다. 아자르, 드브

주전이 수시로 바뀌며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

라이너 등 2선 공격수의 창의적 플레이와 루

하기도 했다.

카쿠, 콩파니, 펠라이니 등 신장 190㎝가 넘

바히드 하릴호지치 감독은 릴, 스타드렌, 파

는 거구들의 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리 생제르맹(이상 프랑스), 트라브존스포르(터

벨기에의 주전 센터포워드는 크리스티앙 벤

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감독을

테케(애스턴 빌라)이지만 그는 부상으로 본선

역임하고 2008~2010년 코트디부아르 사령

출전이 좌절됐다.

탑을 지낸 뒤 2011년부터 알제리를 이끌고 있 다. 본선 때까지 불안한 조직력을 어떻게 다 잡을지가 하릴호지치 감독의 큰 고민일 것으 로 예상된다.

알제리는 과거에 프랑스 식민지였다. 프랑스

하릴호지치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수비 후

이민자를 부모로 둔 선수들이 성장 후 모국

역습을 지향하는 4-2-3-1 전술 대형을 주로

대표팀에 흡수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같은

들고 나왔다. 부동의 센터포워드는 188㎝ 장

배경을 지닌 북아프리카 축구의 특색은 프랑

신에 힘이 세고 위치 선정이 우수하다는 평가

스처럼 개인기와 창의적 플레이가 뛰어나다

를 받는 이슬람 슬라마니(포르투갈 스포르팅)

는 점이다.

다. 슬라마니는 월드컵 예선에서 7경기에 출

알제리는 아프리카 최강인 코트디부아르처

전해 알제리의 16골 가운데 5골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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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하버드 대학 졸업생이 후배들의 학업 향상을 돕기 위해 시작해 주목을 끌었 던 C2 학원이 창립 20년을 앞두고 새로 운 변신으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 고 있다. 자체 개발한 교재와 우수한 교사들을 선발해 자체 연수를 통해 업그레이드 시 키며 교사 1명 당 학생 3명의 황금 비율 로 최고의 학습 환경을 통해 학습 능력을 높이는, 소프트 웨어와 하드 웨어가 고루 발달해 조화를 이루는 C2 Educational System(주)이 필라델피아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6년. 블루벨에 필라델피아 제1호 센터가 문 을 연후, 2008년 체리힐(South NJ)에 2 호 센터가 문을 열어 필라와 뉴저지 학 생들의 실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C2 Educational System이 지난 20여 년 동안 각 센터별 특성을 살린 운영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올 해부터는 전국 적 입시 사정과 지역적 특성을 매치시킨 총 본부의 통일적이고 유연한 정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학습지도를 하게 된 것이다. 또 최근 필라델피아 지역의 두 번째 센 터가 킹 오브 프러시아 몰 근처, Gateway


▒▒ 집중▒탐구

Shopping Center에 문을 열어 한인들은

스의 핵심Lisa의 운영 전략에 큰 기대를

물론 중국, 인도 등 2세 교육에 열성으로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광역 필라

C2는 또한 광역 필라델피아 지역의 센터

마하고 지도 법을 강화해 현장에 투입되

알려진 이민 코뮤니티와 주류 사회의 주

델피아에 다수의 센터를 추가적으로 열

들의 시설, 장비, 교재, 센터 디렉터, 지도

기 때문에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목을 받고 있다.

것이라고 말했다. C2의 고속성장은 이미

교사 등에 대한 근접지원과 관리감독을

낸다”고 설명했다.

하버드 대학 졸업생들에 의해1997년 창

여러 차례 Inc 5000, Forbes, ION Net-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3월 다이안 킴을

블루 벨 센터의 산드라 김 디렉터는 “C2

업된 C2 Educational System(이하 C2)

work TV 등 주요 경제단체 및 언론 매체

이 지역 매니저로 임명했다. 다이안은 10

의 각종 교재는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

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150개가 넘는

가 보도를 한 바 있다.

년 전에 입사하여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

출신 위원들이 미국의 입시제도와 일선

한 배경을 C2자체 연수를 통해 더욱 연

분점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확대

올해부터는 내실을 더욱 다지기 위하여

역의 티모늄과 콜롬비아 센터를 년간 수

고교의 현장 교육, 자신들의 경험 등을

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스타벅

C2 Project Ignite라는 업무혁신 프로그

백만 달라의 매출을 이룬 센터로 성장시

바탕으로 자체 제작하는 유일무이의 독

스 부사장 Lisa Compton을 COO(최고운

램을 추진하고 있고, 학생들의 모든 학업

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다이안 킴은 “C2

창성과 깊이를 자랑하는 교재로 무궁무

영책임자)로 영입하였다.

성취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사들은 평균 50대 1이 넘는 경쟁을 통

진한 창의성과 놀라운 학력향상을 이끌

Smart2라는 온라인 시스템을 가동하기

해 선발된 사람들로 구성된다”며 “다양

어 낸다”고 지난 10여 년의 경험을 들려

시작하였다.

한 경력과 능력이 바탕을 이루지만 그러

주었다.

CEO 데이비드 킴은 지난 18년간300개 에서 13,000개 매장으로 성장한 스타벅


▒▒ 집중▒탐구 다이안 김 매니저는 또 “C2는 귀중한 학 생들의 학사일정을 고려치 않고 점수를

4~6주 과정으로서 가장 포괄적 패키지

개런티하는 식의 마케팅 전략보다 서로

이며, 현재 9학년생들을 제외한 고등학생

다른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적합한 맞춤

들에게 권장된다. 총 108시간의 수업과 5

형 개인별 지도와 교재 개발을 더욱 강

번의 모의시험이 진행되며 1000개 이상

화하고 있다”며 “2016년부터 새롭게 변

의 단어를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경될 SAT시험에 맞추어 이미 개발을 완 료한 교재와 지도법을 병행 사용할 예정 이며, C2 webinar를 통해 학생들이 사전

뛰어난 수학 점수를 보이는 반면 어학

에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에 취약한 4-9학년 학생들에게 적합하

것”이라고 밝혔다.

다. 비단 SAT를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C2의 개인별 진단/지도 시스템은 학생

새 학년을 대비하기 위하여 권장되는 프

에 따라 700점 이상의 성적 증가를 보인

로그램이다. 4주동안 읽기와 쓰기를 훈련

사례가 있으며, 지난 십 수년간 수만 명의

하여 정밀하고 고급스런 작문 스타일을 개발한다.

등록 학생들의 85%이상이 전미 50대 명

게는 진단평가와 개별상담이 무료로 제

문대학에 입학하는 놀라운 실적을 만들

공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생들에게

다이안은 마지막으로 각 센터에서 올 여

총 64시간의 수업과 6번의 모의시험, 다

어 내고 있다.

는C2 교재와 수강시간을 무료로 제공한

름 공통적으로 실시하게 될 여름 집중학

양하고 재미있는 소설 읽기, 비판적 사고

다. 더 자세한 것은 동 센터 디렉터인 스

습 프로그램이 이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

와 쓰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

테이시 송(610-687-0300)에게 문의하

상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

램이다.

킹 오브 프러시아 센터에서는 5월31일

면 된다. 센터주소: 269 E. Swedes-

다. 동 프로그램은 여름이라는 특수한 환

C2 학원의 여름 방학 집중 프로그램에

(토) 12시 지역 유지와 학부모를 초빙하

ford Road, Wayne, PA 19087 (Gateway

경에 맞추어 학교의 수업환경을 C2의 지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센터 디렉터에 문

여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

shopping Center 안).

도방식에 접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즉,

의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며, “꿈꾸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

한편 각 센터에서는 오픈 기념에 발맞추

C2가 개발한 여름교재의 목차별 수업 일

(Getting into Your Dream College)”라

어 여름집중학습 프로그램 특별할인을

정을 정하여 그룹으로 지도하는 방식과

는 주제로 Yale대 졸업생이자 C2 교사인

진행 중이다.

C2 고유의 개인별 지도 방식을 혼합한 것

Raymond Park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 이다. 오픈식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

으로 크게 다음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블루벨=샌드라김(610-278-0582), ▲체리힐=박지인(856-810-3740)

▲킹오브프러시아=스테이시 송(61068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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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제17회 효자효부-선행자 시상식 및 경로잔치가 성황

부부, 박영근 전 필라한인회장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관의 대표 기도, 한상우 대회장의 환영사, 박종명 고문

또 윤한나씨는 사랑감사상, 최민주-권성은 펜두레 학

의 인사말, 하말수 대한민국충효국민운동본부 이사장

지난 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헌팅던 밸

생들이 충효문화예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7년간

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7세의 한지수 어린이가

리의 로리머 파크에서 사단법인 충효국민운동본부 필

꾸준히 봉사에 나선 로렌스큐 쉐이퍼씨가 특별봉사상

미국가를 유창하게 제창하고 꼭두각시 춤을 추어 참

라델피아 지부의 연례행사인 효행자 및 선행자 시상식

을 받았다.

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리에 열렸다.

이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현재 사무총장의 사회 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경희씨, 안진아씨, 김희원-이경숙

이에 앞서 국민의례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서는 한국의 아픔을 같이 통감하는 취지로 동적인 순

묵념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 합창, 윤명

서를 대폭 취소하고 참석자 전원이 노란리본을 착용해

희 위원의 필라델피아 충효운동강령 낭독, 박도성 사

눈길을 끌었다.


▒▒ LOCAL▒NEWS

미국 주류사회에도 친숙한 한식 ‘돌솥비

비빔밥이 선정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신문

바삭한 밥을 먹고 나면 몇 년 동안은 행복

빔밥’을 주요 메뉴로 삼은 한식 레스토랑 ‘

은 13위로 돌솥비빔밥(Hote Stone Bowl

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돌솥하우스’가 체리힐에 최근 오픈해 관심

Bibimbap)을 선정하며 ‘바닥에 눌어붙은

전화 856-216-0090

을 모으고 있다. 남부뉴저지 체리힐 소밀 플라자에 있는 ( 구)명가 자리에 새롭게 단장한 ‘돌솥하우 스’는 가장 보편적인 메뉴인 돌솥비빔밥을 비롯해 낚지돌솥, 버섯돌솥, 갈비돌솥, 해 물돌솥, 닭구이돌솥, 불고기돌솥, 돼지불

필라기독교방송국이 개국 18주년을

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으며,

고기돌솥, 오징어돌솥 등 다양한 메뉴를

맞아 마련한 기념성회가 지난 27일부

특별히 처음 기독교방송국을 설립, 운

선보이고 있다.

터 28일까지 서울 남서울중앙교회 피

영해 왔던 전 동아일보 사장 임보현 장

종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 새한교회에

로를 명예 이사장으로 위촉하며 이사

서 있었다.

장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육식을 꺼리는 채식주의자들에게 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여러 메뉴들을 소 개하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27일 저녁은 만찬을 통한 방송국 관

기독교방송국은 18년전 임보현장로

돌솥하우스측은 “최근 미국 언론이 돌솥

계자들과 후원자들의 교제에 이은 축

가 설립, 운영해 오다 건강문제로 일선

비빔밥에 대한 예찬론을 펴 미국인들에게

하 예배에 카메라타 합창단, 필라 색소

에서 후퇴하며 필라 교계에 물려준 후

도 친숙한 메뉴가 됐다”며 “다양한 메뉴

폰 앙상블, 한국의 다드림선교단 등이

몇 번의 사장이 바뀌는 과정을 거친

와 기대 이상의 맛으로 단골 고객들이 점

참여한 가운데 감사하며 축하하는 시

후 지금은 전영현 목사가 사장으로 운

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피종진 목

영하면서 모든 체제가 자원봉사 차원

사는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

에서 운영되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죽 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25가지’에 돌솥


▒▒ LOCAL▒NEWS 자주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면서 노래 감상 소감을 말했다. “들국화 여인”을 부른 오승식씨가 영예의 대상을, 2등은 남재숙씨, 그리고 3등은 심영남씨 가 각각 차지하여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필라델피아 한인 어르신들의 유쾌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 해 매주 수요일 무궁화 학교를 열어오고 있다. 곧 이어 6월 4일(수)은 로리머 파크 로 야유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필라 전통 문화원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위한 라인 댄스, 유익한 정보와 건강 상식을 키 워주는 문화 강좌, 웃으며 배우는 영어교 실, 그리고 시대와 현실에 맞는 얼굴 표정 관리를 위한 웃음 강좌 등 아름다운 노 후를 위하여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필 라 어르신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펜아시안노인복지원 대강당

최임자 원장은 “이런 행사들을 통해 필

를 부르면서 가슴이 확 트이는 시원함을

무궁화 학교는 70여 명으로 시작하여

에서 실버노래경연대회와 패션쇼가 열려

라델피아 어르신들에게 신명나고 흥이

느낀다고 할 때 보람을 얻는다”고 말했다.

현재 학생 수가 120명이 넘어섰다. 최근

필라델피아 어르신들의 한마당 축제가 벌

나는 생활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고

이어 사물놀이 복장으로 한껏 단장을

에는 쥬빌리 데이케어 어르신들까지 합류

행사 주최 의도를 설명하였다. 노래경연

하신 손정예 할머니의 춤과 구수한 입담

하면서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활동

펜아시안 복지원이 주최하고 필라 노인

대회, 패션쇼 그리고 탤런트쇼로 진행된

으로 청중들은 커다란 웃음과 즐거움을

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6월 11일에 종

회(회장 길병관)와 필라 연예인협회(회장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 한인 노인들의

함께 나눴다. 또한 무궁화 학교에 한 번도

강 예정이며 필라델피아 거주 어르신들

정한원)가 공동 협찬하여 이루어진 이번

새로운 문화 형태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는 박종남씨는 “필

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행사에는 약 12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샤론 황

라에 이렇게 노래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은

215-572-1234이며 방문은 월~금 오전

여 출연자들의 노래 솜씨를 즐겼다.

씨는 “영어가 서툰 어르신들이 우리 가요

줄 몰랐다. 너무너무 재미있다. 앞으로도

9에서 오후 5시 사이에 하면 된다.

어졌다.


전·면·광·고


▒▒ LOCAL▒NEWS

이에리사배 가족부문 참가… 황진현씨 A조 공동 3위 뉴저지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이에리 사배 대회에 필라에서 참석한 문선희/문준원 모자가 가족 복식 부문 대항에서 우승을 차지 했으며, 함께 참여한 황진현 씨는 A조 공동 3 위, B조에서는 2등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뉴저지 Saint Peters University에서 치러진 대회는 후코이단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갈조류에 많이 포함되

이들은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을 복용한 후 몸이 편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였던 이에리사의 주최로

어 있는 성분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강

해지고 암환자의 경우 키모로 인한 부작용이 훨씬 덜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면서 해가 갈수록 선수

화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졌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들의 참여와 층이 넓어져 가고 있다. 올해에는

이같은 천연 후코이단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것이 바 로 우미노 시즈쿠. 우미노 시즈쿠에 포함된 후코이단은 일본 오키나와섬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은 캡슐, 드링크, 분말 등 세 가 지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환자의 증상이나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약 130명 정도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13 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필라에서도 탁구가 활성화되고 탁구를 통해

인근에서 자란 모즈쿠와 메카브 등 천연 해조류에서 추

일반적으로 후코이단 함량이 많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

동포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출한 것으로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을 복용한 후 각종

우 드링크나 캡슐 타입을, 그리고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말하는 문선희 필라탁구협회 회장은 내년에는

난치병에 효과를 보았다는 체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건강식품으로 효모와 녹차 등이 배합된 분먈형을 권한

더 많은 필라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탁구

다.

교류와 아울러 기량을 향상시켜나가는 계기가

그 중에는 죽음을 눈 앞에 둔 악성 말기 환자들은 물 론 각종 성인병과 알러지 등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사람

문의 전화 1-855-909-9191

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웹사이트 www.kfucoidanny.com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LOCAL▒NEWS

2006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한국계 미국

2001년부터 이곳에 살며 연방상원의원(민주·뉴욕

인 최규혁(당시 34세) 하사를 기리는 추모 다리 명

주)을 지냈다. 클린턴 부부는 최 회장이 차파쿠아

명식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지역 주민 등

에서 운영하던 세탁소의 단골손님으로 최씨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과 인연을 맺었다. 최 하사가 전사한 2006년 추모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최 하사가 살던 뉴욕주 웨

식에도 부부가 참석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중동

스트체스터카운티 차파쿠아시에서 열린 명명식에

방문 일정으로 이날 명명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서 카운티정부는 최 하사의 부모인 최상수·최금순

이날 명명식엔 로버트 아스토리노 웨스트체스터

부부에게 최 하사의 이름이 새겨진 다리 명패를 전

카운티청장, 최 하사 추모 다리 개명 법안을 발의

달했다. 차파쿠아시 전몰용사 기념비 부근에 있는

한 로버트 캐스텔리 전 뉴욕주 하원의원 등도 참

이 다리의 이름은 원래 도로명을 딴 '루트120 브리

석했다. 박윤모 웨스트체스터카운티 한인회장은 "

지'였지만 이날부터 '최규혁 추모 다리(Kyu Hyuk

최 하사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허리가 안 좋은 아버

Chay Memorial Bridge)'로 바뀌었다.

지를 도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세탁소 일을 거들어

성조기 무늬 스카프를 두르고 참석한 클린턴 전

주민들로부터 칭찬받았다"고 말했다.

장관은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구에서 태어나 7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최 하

숭고하게 희생한 최 하사의 이름이 이 다리를 지나

사는 뉴욕시 브롱크스과학고와 올바니 뉴욕주립

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대를 거쳐 브루클린로스쿨 재학 중이던 2001년 미

부친인 최상수 초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한인회

육군에 입대했다. 그는 2003년 이라크전에 참전했

장은 "클린턴 전 장관이 손을 잡으며 '아드님의 희

고, 2006년 아랍어 암호 해독관으로 아프가니스

생은 안타깝지만 참 자랑스러운 영웅'이라고 위로

탄에 파병됐다가 탈레반 반군이 매설한 폭발물에

해줬다"고 말했다.

목숨을 잃었다. 유해는 워싱턴 DC의 알링턴 국립

클린턴 전 장관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퇴임한

묘지에 안장돼 있다.


▒▒ LOCAL▒NEWS

이번 토요일(31일) 오전 10시에 개장되 는 딸기밭은 손님들이 직접 따오는 딸기 를 무게 달아서 판매한다. 가격은 한 쿼트에 3달러로 작년과 같다. 한 쿼트는 대략 한 파운드 정도 된다. 피스 밸리 농장측은 “딸기도 다른 과일 필라델피아 지역 동포들의 텃밭 피스 밸 리 농장 딸기 밭이 31일 개장한다. 지리한 겨울과 비교적 짧은 봄이 지나고

과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익지 않는다”며 “잘 익은 딸기를 따려면 일찍 오거나 미 리 전화로 예약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딸기 밭은 풍성한 수확

215-249-9058.

을 통해 동포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따

딸기 밭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

는 즐거움과 저렴한 가격, 봄나들이를 즐

일 개장하며 토요일은 10시에, 다른 날은

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오에 개장한다.

전미골프지도자협회(United States

욕 뉴저지 등 동부와 서부의 주요 지

Golf Teachers Federation) 2014년

역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2일

골프 티칭 자격 시험이 오는 6월28일

간의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필기시험

부터 30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한국

을 거쳐 18홀에서 플레이 능력을 테

어로 실시될 예정이다.

스트 받아야 한다. 이 과정을 통과하

2011년도에 신설된 외국어 전용 테

면 USGTF 공인 티칭 프로 레벨 Ⅲ

스트 과정은 영어가 아닌 모국어를 통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모든 수업은

해 모든 수업과 테스트가 진행돼 이

USGTF FLC 중에서 한국어로 진행

민자들이 언어 부담 없이 미국 티칭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확인할 수 있다. 전화 949-231-8227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마스터프로

Email; president@usgtf-flc.com

를 포함한 총300여명의 티칭 프로가

Website;

탄생했으며 지역별로는 남가주와 뉴

www.usgtf-flc.com

www.facebook.com/usgtff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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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지난 22~25일 열린 유럽의회 선거를 잠정 집계한 결

이 중도우파 그룹들이 유럽의회 전체에서는 1위가 될 전

과, 프랑스•영국•덴마크에서 유럽연합(EU) 해체와 유로

망이다. 프랑스 집권 사회당이 포함된 중도좌파 유럽사

화 반대를 주장하는 극우 정당이 1위를 기록하며 돌풍

회당그룹(S&D)은 189석으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

을 일으켰다. 그리스에서는 EU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

상됐다.

는 극좌 정당이 1위를 달렸다. 이 극우와 극좌파는 전체

BBC방송은 "중도우파와 좌파 등 친(親)EU 성향 의원

751석 가운데 140석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유럽의

이 여전히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극우파의 목

회 사무국은 밝혔다.

소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반(反)EU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좌•우파 연합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통적으로 좌•우 양당 체제를 유지해온 프랑스와 영 국에서 극우파가 정치 무대의 한가운데로 들어왔다는

하지만 프랑스 국민전선과 오스트리아 자유당 등 극

평가가 나온다. 2008년 유럽 경제 위기 이후, '재정 적

우 의원들이 140명 이상 유럽의회에 입성하면, 유럽 각

자에 시달리는 남유럽 국가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중도

국의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

좌•우파의 친(親)EU 명분론에 대해 유권자들이 피로감

석이 나온다.

을 나타내고 자국 이익을 우선시하는 성향을 드러낸 것

의•부결권과 예산권, 국제조약 동의권을 갖고 있다. 또

이번 선거 결과로 이민자 복지 축소 등 각국의 국내 정

이다. 프랑스 마뉘엘 발스 총리는 "유럽에 '정치적 지진'

2009년 체결된 리스본조약에 따라 이번 의회부터는

책에서도 극우의 주장이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파이

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럽의회 선거는 자국 선거와 비

EU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선출

낸셜타임스는 "이번 선거는 극우가 승리한 프랑스•영국•

교해 투표율이 낮고, 기존 정당에 대한 심판 차원에서

권도 갖게 됐다.

덴마크나 극좌가 승리한 그리스의 국내 정치에서 중요

물론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돌풍'은 아직까지 제한

한 작용을 할 것이며, 결국은 EU 전체에도 영향을 줄

유럽의회 선거는 극우와 중도우파, 중도좌파와 극좌까

적이다. 이번 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EU 차원에서 논의 중인 유럽

지 국가별 정당들이 이념별로 유럽 차원의 정치적 그룹

는 기민당과 프랑스의 대중운동연합 등 중도우파 성향

은행 통합 문제에서도 통합에 반대하는 극우파의 주장

을 꾸려서 치른다. 유럽의회는 EU 관련 법안에 대한 동

의 유럽국민당그룹(EPP)이 751석 중 214석을 차지했다.

이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극우 또는 극좌파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 WORLD▒NEWS

도 정치의 상징이었다. 딸 인디라 간디와 외손자 라지브

들의 발전을 외치는 한편 문화 사이의 괴리로 발생한 다

간디는 총리를 지냈다. 라지브 간디의 아내 소냐 간디는

수 힌두교 신자들의 분노를 이용했다”고 평했다. 분노는

전 집권당인 국민의회당 대표를 맡고 있다. 네루-간디

더뎌진 경제성장세, 강한 인도에 대한 기대와 맞물려 인

가문 출신이 아닌 인도의 총리들도 네루를 답습했다. 모

도국민당의 총선 압승으로 이어졌다.

디 이전 유일한 인도국민당(BJP) 출신 총리인 아탈 비하

차 노점상 출신에 영어도 유창하지 않은 모디는 네루

리 바지파이는 언론인 출신 엘리트이며, 사상도 네루와

와의 차별화 전략과 간디 껴안기 전략으로 총리가 됐다.

흡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 매체 퍼스트포스트

모디와 간디는 독실한 힌두교 신자이며, 두 사람 모두 서

는 “영국 유학•국제주의•영국 정통 영어를 연상시키는

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네루의 공식

네루는 인도 정치인들의 원형이었다”고 평했다.

추모장을 찾지 않은 모디는 26일 취임식을 불과 몇 시

네루의 이미지뿐 아니라 가치관도 총리들에게 이어졌

간 앞두고 델리에 있는 간디 추모공원 ‘라지 가트’를 찾

다. 네루는 냉전 시기 제3세계 비동맹주의를 이끌었다.

아 헌화했다. 선거운동 기간과 당선 직후에도 모디는 꾸

이후 인도의 외교 노선은 균형•실용주의에 근간을 뒀다.

준히 간디를 언급해왔다. “델리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또 서구에서 시작된 자유주의의 영향으로 중앙정부는

라는 그의 발언은 오히려 기존 정치에 지친 국민들에게

국내의 성별과 카스트, 지역과 종교에 따른 차별을 철폐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모디가 간디의 비폭력 평화주의

하려 했다. 만모한 싱 전임 정부도 농촌 지역을 중심으

를 앞세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는 취임식에서 나와

27일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취임 둘째 날이자

로 보건•교육 개선 정책을 벌였다. 그러나 인도는 빈곤 문

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곁에 두고도 “강한 인도를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 사망 50주기였다. 그러나 인도

제를 거의 해결하지 못했다. 2010년 기준으로 인도의 하

건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가 매년 열던 공식 네루 추모 행사는 없었다. 네루가

루 소득 2달러(약 2050원) 이하 빈곤층 비율은 68.8%(

만든 국민의회당(INC)도 총선 대패의 후유증으로 추모

약 8억명)에 이른다.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전했다.

연방 국가인 인도에서 중앙정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는 모디의 당선과 함께 독립 이후 인도를 이끌어온 ‘네

탓도 있었다. 하지만 차별이 일상화된 인도의 힌두교 문

루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화와 네루 시대의 자유주의 사이에 괴리가 있었다는 분

마하트마 간디가 인류 평화의 대표자였다면 네루는 인

석도 나온다. 칼럼니스트 산토쉬 데사이는 “모디는 국민


▒▒ WORLD▒NEWS

의 여성과 결혼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았다. 당시 우리 베는 비만으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솔리스가 많 은 도움을 줘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리베는 결혼 식 당일 잠시나마 침대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태국 국왕이 군부가 선언한 쿠데타에 대해 최 종 승인했다. 태국 군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께 현 계엄 사령관 쁘라윳 찬오차 참모총장이 지난 22일 선 언한 쿠데타와 관련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에 게 필요성을 보고하고 국왕이 쿠데타를 최종 승 인했다고 밝혔다. 계엄군 대변인 시리찬 대령은 푸미폰 국왕으로 부터 정식 쿠데타 승인을 받은 쁘라윳 총장은 새 한때 세계에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갔던 남성이 숨 졌다.

이달 초 심장박동 이상 증세를 보여 크레인을 동원해 병

로 개편된 국가평화질서위원회(NCPO) 의장의 권

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으로 향후 과도 총리 임명 및 의회 구성 등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230파

우리베는 멕시코 동북부 누에보 레온 주(州) 몬테레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군의 쿠데타 과정

운드(약 558kg)라는 몸무게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무

에 위치한 자택의 침대에서 수년간 생활해 왔다. 사망 당

은 과거 쿠데타 선언 이전 국왕에게 사전 승인을

거운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멕시코인 마누엘 우

시 몸무게는 394㎏으로 최고 기록일 때보다 많이 줄었

받아왔던 것과는 달리 선언 후 5일만에 국왕으로

리베가 26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만 혼자 걷지는 못했다.

부터 사후 승인을 받은 첫 경우이다.

우리베의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는

우리베는 지난 2008년 클라우디아 솔리스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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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민주당 지도부가 공화당 지도부에게 7월말까지 6주 일 안에 이민개혁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키라고 사 실상 최후 통첩했다. 그때까지 행동하지 않으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방유예 확대 등 일방적인 이민개혁 조치를 단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연방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하원 지도부에 게 연방상원과 백악관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지

과시킨후 330여일 을 기다려 왔다”면서 “이제는 6주 일 이상은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다. 척 슈머 상원이민 소위원장은 “우리에게는 6월 10 일부터 여름휴회를 시작하는7월말 사이에 6주밖에 는 시간이 없다”면서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6주일의 구체적인 시한을 언급한 것은 6월과 7월 두달이지만 휴회하는 2주일을 제외 하고 6주일을 일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척 슈머 상원의원은 “6주일안에 공화당 하원이 이 민개혁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오바마 대통령 은 일방적인 이민조치를 취할 수 밖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진영이 검토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일방 적인 이민조치는 8월부터 2단계로 나눠 단행될 것으 로 예고되고 있다. 형사범죄자가 아닌 이민법 위반자들의 추방을 중단 하는 조치부터 취할 것으로 보인다.

도부가 이민개혁과 관련한 최후 통첩을 보냈다.

연방의회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마치고 문을 다

민주당 지도부는 6월과 7월 두달동안, 휴일을

시 여는 6월 10일부터 3주일 일하고 독립 기념일인

특히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드리머 등을 친인

빼면 6주일안에 이민개혁법안을 연방하원에

7월 4일을 전후해 산회한 후 7월말일 여름휴회에 들

척으로 두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추방은 일단

서 통과시키라고 공화당 지도부에게 통첩

어가기에 앞서 3주일을 다시 문을 열게 돼 모두 6주

중단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성 요구를 하고 나선 것이다.

일의 입법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 다음 2단계로 불체 청소년들에 한해 시행하고

해리 리드 상원대표, 척 슈머 상원이민소

민주당 지도부는 만약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6~7

있는 추방유예와 워크퍼밋 제공을 서류미비자들에

위원장 등 민주당 상원지도부는 존 베이너

월 6주일 동안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게 확대하는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원의장 등 공화당 하원지도부에게 구체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일방적인 이민개혁 조치를 막

인 이민개혁법안 처리 시한을 명시해 통보했

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는 “연방상 원은 지난해 6월 포괄이민개혁법안을 통

다만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승인 없이 대통령 행정 명령만으로 일부 서류미비자 구제조치를 일방적으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는 “6주일이 끝나는 싯

로 단행할 경우 초당적인 합의로 이민개혁법안을 추

점에서도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의 행동

진해 올해안에 성사시킬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질 것

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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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펜아시안 간호보조사 ( C N A ) 교육 접수 그때 나는 숲에서 나와 길에 올랐다 전

검은 떡갈나무 숲 한 뼘 위에 초승달 눈 흘기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업무 숲에서 나오자 세상 끝이었다 우리 밑에 짓눌려 부스럭대던 잎사귀들 아이처럼 지껄이던 산 개울 물소리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아무 생각 없이 나눈 악수는 흘러 흘러 흘러서 바위틈으로 스며들고

숲에서 나오자 깜깜했다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허공중에 피었다 곤두박질 치는 것 깨진 접시 조각처럼 잠시 멈춰 있던 것 고

갑자기 숲은 아득해져서

◆글 사랑 모임 안내 고

보았느냐고, 묻고 싶은데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성인데이케어 오픈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지나간 잎사귀들만 매달고 흔들리고


전·면·광·고


▒▒ COL U MN

홍승호 칼럼 홍승호 /

·

하는 모습들…. 누구에게나 잠재되어있 는 영성을 찾아보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모습들을 흔하게 목격하게 되었기 우리 속, 우주를 포용하는 영의 본체가

속에서 무상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

• 내 삶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에 한인 사회에 미미하지만 눈과 귀가 되

있음을 동서 우리에게 익숙한 성인들 모

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거꾸로란 암시

• 나는 왜 이 학위를 받으려 하는가? 이

어 우리들 인생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

두 알려주려 헌신해 왔음을 체험하게 되

적 손가락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권면하

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 언젠가

조 하고자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면을 통

었을 때는 서너해 더 보낸 후였지만 이 때

고자 합니다. 거꾸로, 그 방향 어느 지점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해 영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여러분의 이

는 자연스레 주위에서 살아가는 주위환

에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행복 (평안, 만

• 왜 내 자신을 이것 아니면 저것에, 이

경들이 비교되며 성경을 이해하는 근본

족, 뿌듯함, 떳떳함, 청정스럼 자명한 인생

사람 아니면 저 사람에게 아니 그 어떤 것

적 차이들이 선명해지며 이제껏 반쪽짜

관 자족감….)을 맛보게 될 것이라 개인적

에든 바쳐야 하는가?

리 세속적 시각으로 세상에 적응해보려

인 체험들을 통해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 왜 하나님은 악한 사람들이 더 잘 살아

했던 지난 내 모습이 보여지기 시작했습

21세기는 자신의 양심을 스스로 개척해

니다. 평생 한 번 경험하기도 어려운 "맞

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이제껏 선한 마음

하루하루 일상이 답답하십니까? 성경

아! 바로 그거야…!" 영성 체험. 물질처럼

과 생각들은 희생당하며 살아왔지만, 미

에서 비유하는 "땅속의 보화"가 바로 영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는 것이 아니기에

래는 거꾸로 영성 지능 (SQ) 이 높은 사

성임을 개인적 체험을 토대로 확신하기

세상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것. 한순간

람들이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하

에 조심스럽게 조언하고자 합니다. 지금

맛보는 "맞아!" 양심에서 느껴지는 그 영

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한쪽으로 몰려가

고국에서는 온 국민이 여객선 참사로 인

성은 한평생 홀가분하게 살아가게 해주

고 있을 때…. 참다운 창의성이 창출되는

해 깊은 슬픔 속에서도 영성에서 우러나

는 축복입니다.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는 측은지심을 억제하지 못해 자원 봉

가게 보고만 있는거지?

세상은 높고 높은 정상을 향해 너도나

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도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교육전쟁, 경

선장의 이기적인 처세에 대한 수오지심이

제 전쟁, 취직전쟁, 세입전쟁, 재택전쟁, 종

우러나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는 우리들

교전쟁, 오일전쟁, 화폐전쟁, 사방팔방 모 든 것들이 그동안 주입되어온 생존 감옥

• 왜 나는 언제나 희생만 하며 살아야 하는 거지?

입니다. 매번 참사를 겪어내면서 우리 내 면 깊숙이 잠자고 있는 영성을 깨워내곤

해를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관심이 우러나기 위해서는 우선 정보를 보거나, 듣거나 아니면 찾아보아야 되는 시간적 부담이 있습니다. 도움이 될지 몰 라 인터넷에서 "영성 지능"을 찍어 몇 개 를 첨부해 보았습니다.

독자▒의견을▒받습니다


전·면·광·고


▒▒ COL U MN

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2002년 가을, 한국에서 목회하던 교회

한 채 말이다.

사하다”는 생각을 했단다. “속눈썹이 없

름이 생기게 하기 위해서 손가락을 수없

에 반주자로부터 이메일이 날아들었다. “

빨간 신호등에 정차하고 있는 지선의 차

어지니까 땀을 흘렸을 때 눈으로 바로 들

이 꺾어댔고 그 과정에서 살이 터지고 찢

목사님, 이런 인생도 있네요”라는 제목이

량(오빠가 운전)을 난데없이 정체불명의

어오더라”며 그런 작은 것에 대한 감사함

어지기도 했다.

었다. 메일을 읽으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

차가 덮치며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그 차

까지 느꼈다고 덧붙인다.

‘어쩌면 인생이 이렇게 기구할까?’ 다름

는 음주차량이었고 운전자는 소주를 5병

그날부터 하루에 한 가지씩 감사할 일

아닌 “이지선”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렇

이나 먹은 상태였다. 지선의 오빠가 정신

들을 찾아내며 사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게 시간은 흐르고 이지선이 보스턴에서

을 차렸을 때 이지선은 정신을 잃고 몸에

는 말에 가슴이 저며 왔다. MC가 물었다.

누군가 지선에게 물었다. “사고 전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나는 설

불이 붙은 상태였다. 허겁지겁 지선을 끄

“왜 하필 나야?”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지 않느

득에 설득을 거듭한 끝에 2005년 10월.

집어내어 입고 있던 옷을 벗어서 이지선

느냐고. 지선은 담담하게 대답한다. “그건

냐?”고. 지선은 당당하게 “전혀 돌아가고

“필라 밀알의 밤” 무대에 올리는데 성공

의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다. 주위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나 말고 다른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 MC 이경규가 물

을 하게 된다. 지선은 털털하고 화통했다.

사람들이 “차가 폭발할 것 같다.”고 소리

사람이 그런 일을 당했으면 어찌했을까

었다. “그 끔찍한 일을 당하시고 어떻게

그해 밀알의 밤에서 이지선은 잔잔한 간

치자 오빠는 겨우 지선을 안고 탈출을 시

요?” 지선은 항상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사셨어요?” 지선이 담담하게 대답한다. “

증을 통해 모여온 사람들에게 커다란 감

도한다.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지

찍은 사고 전 사진을 내비췬다. 요즘말로

살다보니 살아지더라구요.” 그 말에 갑자

동을 안겼다.

선은 그때부터 죽음과 같은 시간을 보내

‘퀸카’급 외모이다. 누구나 그렇지만 여자

기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내 흐느낌

야만 하였다.

에게 얼굴을 생명과도 같다. 그 예쁜 얼굴

으로 변해갔다. “내가 왜 이러지? 나이가

그 이지선이 지난 4월. SBS “힐링 캠프”

지선을 왜 하나님이 살려주셨을까? 오늘 도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기 위함이라 믿고 싶다.

에 나왔다. 나와 잘 알고 있는 사람이 TV

이지선은 회고한다. ‘치료 5개월 정도가

을 잃어 버린 지선이지만 과거보다는 지

들긴 들었나보다.” 자괴섞인 넋두리로 멈

화면에 나온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몰

되고나서 자신의 얼굴을 처음 보았다’고.

금 현재에서 감사할 일을 찾으며 살고 있

추려 했지만 눈물이 말을 듣지 않았다.

입하며 방송을 보았다.

CD케이스에 비춰진 자신의 얼굴을 처음

다. 대단하다.

나도 그랬다. 장애라는 벽에 부딪히며 절

오랜만에 화면으로 마주하는 지선은 여

봤을 때 “이게 뭐지?”라고 했단다. 그것은

지선 오빠는 “불타는 차에서 동생 지선

망감이 찾아올 때에 “그래도 살아야지!”

전히 명랑숙녀였다. 사고당일 지선은 여

시작에 불과했다. 화상이 너무 심해 손가

을 구한 것을 후회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버티다보니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느 때처럼 학교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

락 절단 수술을 받아야만 하였다. 양쪽

고백한다. 그는 동생에게 혹독한 재활훈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살다보면 살아지는

부를 하다가 귀가를 위해 오빠 차에 몸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8개의 손가락을 한

련을 시켰다.

것이 인생인가보다. 내 삶을 통해 다른 사

을 싣는다. 잠시 후 그녀의 운명을 바꾸

마디 혹은 두 마디를 절단한 것이다. 그런

화상으로 손가락 주름이 없어져서 손가

어놓을 끔찍한 사건을 전혀 예상하지 못

상황에서도 “손가락을 덜 자르게 되어 감

락을 굽힐 수가 없었다. 오빠는 손가락 주

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이 어 찌 복된 일이 아니겠는가?


▒▒ COL U 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이성심 / 육체가 휴식하고 팔다리가 풀어지고 있 다. 이제 잠이 내 육체에 뿌리를 내렸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밝게 깨어있다.” 명상은 24시간 내내 일어나는 일이다. 명상은 그대를 둘러싸고 흐르는 향기가 이 세상은 마음의 작용으로 건설되고

과 이치 )의 근본이며, 일체가 다 오직 마

운용된다. 세상의 모든 문명의 이기는 편

음의 짓는 바( 일체유심조 : 一切唯心造)

리하게 살려는 마음의 작용이며, 사회의

라 하였던 것이다.

간들이다.

되어야 한다. 명상은 그대 둘레를 흐르는

무언가를 행하고 있을 때마다 붓다는

물결이 되어야 한다. 그대가 어디에 있든,

그 행동에 주의를 집중한다. 이를테면 옷

무엇을 하든 명상은 그대를 둘러싸고 있

주시해 본적이 있는가? 근심에 싸여 있

을 입고 있을 때면 그는 옷 입는 행동에

는 공기가 되어야 한다. 카톨릭 전통에서

을 때 그대의 호흡은 가빠진다. 분노할 때

주의를 집중한다. 걷고 있을 때에도 그는

‘묵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불교에서는 ‘삼

세상에 대한 헌신과 봉사로 추앙을 받

그대의 숨은 격렬해진다. 그대의 숨은 매

그 걷는 일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리고 아

마사티 samasati', 올바른 주시라고 부른

는 것도 그 사람 마음의 작용이며, 세상

우 가빠지고 열이 치받는다. 붓다의 모든

무 일도 하지 않고 있을 때에는 들어오는

다. 삼마사티란 무엇인가. 단 한 가지의 행

에 해악을 끼쳐 지탄과 징벌을 받는 것

에너지는 자비로 화했으며, 그의 욕망은

숨과 나가는 숨에 주의를 집중한다. 그는

동도 무의식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다. 깊

도 그 사람 마음 작용의 결과이다. 또한

사라지고 없다. 마치 익은 열매가 나무에

언제나 주의 깊다. 잠들어 있을 때조차도

은 명상과 주시 속에서 행동하는 것이다.

선악(善惡)과 죄복(罪福)과 지우(智愚)를

서 떨어지듯이 그에게서 사라져 버렸다.

그는 그 잠에 모든 주의를 집중한다.

결정하는 것과 화합과 불화, 전쟁과 평화,

그래서 그의 숨은 느려지고, 점점 더 느

욕망과 절제, 배척과 관용이 모두 마음의

려지고, 느려져가는 것이다.

모든 제도 또한 그 사회를 잘 이끌어가려 는 마음의 작용이다.

한번은 아난다가 한 밤 내내 한결같은 자세를 취하는 붓다에게 물었다.

삼마디히 samadhi(三昧), 궁극의 삼마 디히에 이른 사람은 곧 건너편 언덕으로 간 사람이다. 그는 더 이상 이곳에는 존재

붓다와 같은 이를 지켜보는 것은 그 자

“스승님께서는 도대체 잠을 자고 있는

하지 않는다. 그는 가버렸다. 그는 이제 더

체가 하나의 은총이다. 그가 걸어가는 모

것입니까, 아니면 줄곧 깨어있는 것입니

이상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살

습, 앉아있는 모습, 몸짓을 하는 모습 등

까?“

단지 텅 빈 충만이다. 거기 ‘에고’는, ‘나’는

아있는 사람이라면 그 마음속에서 기쁨

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커다란

과 슬픔과 즐거움과 사랑과 싫어함과 욕

기쁨이다.

작용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잠시 도 마음 없이는 살아가지 못한다.

붓다가 말하길, “잠은 육체에서 일어나

사라지고 증발해 버렸다.

는 일이다. 나는 잠을 잘 때에도 여전히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심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

매순간이 빛나는 깨달음의 순간들이고,

내 육체에서 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자

당 ; 215-886-8443 http://www.won-

로 마음은 만사만리( 萬事萬理 : 온갖 일

매순간이 광채로 반짝이는 자각성의 순

각하고 있다. 이제 잠이 오고 있다, 이제

philly.org)


▒▒ COL U MN

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조할 경우는 아침 세안 시 물로만 해도

을 수 있어요.

충분합니다. 또한 피부 타입이 불분명해 지는 나이이기 때문에 피부 타입에 따른 영원할 것만 같았던 탄력 있던 피부! 그

질하며 생활 속에서 여유 있는 마음가짐

화장품을 너무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탄

기미나 잡티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러나 하루하루 잔주름에서 깊은 주름까

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성이 떨어지는가, 트러블이 일어나는가,

멜라닌 색소에요. 외부의 강한 자외선이

지 셀 수 없을 만큼 늘어만 가고 그 덕에

피부 톤이 칙칙한가 등을 체크하는 것이

피부에 그대로 닿게 되면 피부가 스스로

한숨도 하루하루 늘어만 가죠.

더 중요해요.

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든 운동은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지

수분 에센스, 수분 크림, 페이셜 오일, 탄

여성의 피부는 생리적 변화로 인하여 7

만, 적당한 선을 넘어 과도하게 운동을 하

력 크림 등 모두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보

년 주기로 표현을 하는데요, 여성의 나이

게 되면 오히려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 노

습제 역할을 하는 화장품이에요. 건조하

외출 30분 전에는 얼굴 전체에 자외선차

35세에는 피부의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

화의 진행이 더 빨라집니다.

다고 여러 제품을 바르기보다는 수분을

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

채워주는 제품과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부를 보호해주고, 외출 후에도 선스틱, 선

제품 한 가지면 충분합니다.

크림, 선미스트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타

작되는 나이에 속하고 피부가 푸석푸석

운동 시간은 하루에 2시간을 넘지 않도

해지는 것은 물론 윤기를 잃어가기 마련

록 하고 일정한 강도로 꾸준히 할 수 있

이에요.

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는데 이로 인해 피부에 기미와 잡티가 생 기게 되는데요.

입의 자외선차단제 중 하나를 골라 적어

이후 42세에는 잔주름, 팔자주름 등의

나이가 들수록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근

얼굴의 주름이 깊어지는 나이이며 그 이

력운동을 강화하는 것이 낫고 특히 근육

피부 탄력과 직결되는 것은 단백질 성분

아요. 아무리 귀찮아도 아무리 강조해도

후인 49세로 접어들게 되면 갱년기를 맞

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엉덩이와 허벅

중 하나인 콜라겐이에요. 콜라겐은 피부

또 중요한 것이 자외선 차단제에요. 꼭!!!

이하게 된다고 나와 있는데 물론 절대적

지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야 해요. 골반의

진피층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탄력을

챙기세요. 그리고 미백관리를 함께 받으

인 것은 아니겠죠. 각자의 피부컨디션과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 것은 몸 전체의

좌우하는데 20대 중후반부터 자연노화

시면 생긴 잡티나 기미 또한 줄일 수 있

관리에 따른 변화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균형을 잡아주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

로 인해 1%씩 감소하므로 이를 보충하기

습니다.

건강도 함께 챙겨야 하는 40대는 피부관

에요. 40세 이상이 되면 피지를 빼앗아가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리와 건강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 케어가

는 관리는 멈춰야 해요.

도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

탄력을 잃어버린 피부, 셀 수 없이 늘어

크림이나 세럼 등 편한 타입의 제품을

만 가는 주름! 중년이라고 20대 같은 탄

필요한데요. 비타민 섭취와 함께 더 이상

세안할 때 천연 보습 막을 손상시키지

고른 뒤 기초 케어 단계에서 매일 꾸준히

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바라지 말라는 법

의 노화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손

않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고, 극도로 건

사용해주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받

은 없지요.


▒▒ COL U MN

미용 칼럼 손영희 /

조금만 피곤해도 어느새 눈 밑이 거뭇거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노화된 피부의 경우엔 늘어진 피부까지

른다.

제거하는 하안검 성형수술을 병행한다.

1 검지와 중지를 모아 눈썹 머리 - 눈

두 번째 색소침착에 의한 경우 미백 연

썹 산 - 눈썹 끝 - 눈 꼬리 - 눈 아래 -

다. 칙칙해 보일 뿐만 아니라 건강의 적신

▼원인에▒따라▒치료법도▒다르다 = 환

경적인 요인이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고를 사용하거나 비타민 C를 이용한 전

눈 앞머리 순으로 지그시 누른다. 2 엄지

호라 더 문제인 다크서클. 이를 위한 몇

생기는 다크서클은 간단한 생활법으로

기 이온 요법을 실시한다. 상태가 심할 경

와 검지를 이용해 눈 앞머리부터 눈 주

가지 해결책을 담았다.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와 피로

우 레이저나 옥세젯이라는 산소투입기를

위를 둥글게 돌아가며 살짝 꼬집듯 마사

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이용해 미백 성분을 투여하는 시술을 한

지한다. 3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눈 꼬리

▼다크서클 ,▒왜▒생기나 ? =▒첫 번째 원

을 충분히 섭취한다. 눈 주위를 비비는 것

다. 마지막으로 혈관이 원인일 경우엔 혈

부터 관자놀이까지, 눈 꼬리부터 광대뼈

인으로 눈 밑 지방을 꼽을 수 있다. 정확

은 금물. 아이크림을 아침저녁으로 발라

관 레이저나 IPL 시술을 통해 혈관을 파

까지 살짝 꼬집듯 마사지한다. 4 검지와

하게 말해 안구의 밑을 떠받치고 있는 안

눈가 보습에 신경을 쓰고 외출 전에 자외

괴하거나 축소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중지를 이용해 눈 앞머리부터 눈두덩을

와지방이 튀어나와 피부가 늘어지고 그

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눈 화장은 깨끗

아래로 그늘이 생기는 것. 눈 밑에 선천

이 지우고 1주일에 1~2회 정도 비타민 C

적 혹은 후천적 요인으로 멜라닌 색소가

뭇해진다. 푹 쉬고 나면 괜찮은가 싶더니 나이가 들면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지나 관자놀이까지 부드럽게 물결 모양으 로 문지른다. 같은 방법으로 눈 앞머리부

성분 화장품을 화장솜에 적셔 눈 위에 얹

▼가장▒쉽고▒효과적인▒마사지법 =▒한

번 생기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다크서

터 눈 아래를 지나 관자놀이까지 문지른

침착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눈가 피

어둔다. 혈액순환을 돕도록 눈 주위를 냉

클. 이를 완화하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

다. 5 손가락을 모아 눈썹 머리부터 끝까

부의 혈행이 좋지 않을 경우에도 다크서

온찜질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인 방법은 바로 마사지다. 눈 주위는 림프

지 쓸어준다. 이때 손가락에 힘을 빼 부드

클은 생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

단시간에 효과를 보고 싶거나 유전적인

선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를 자극하면

럽게 마시지하고 눈두덩과 눈 밑도 같은

면 혈액에 이산화탄소가 증가되어 검푸

요인으로 생기는 다크서클은 피부과 시

피로가 풀리고 독소가 배출되며 혈액순

방법으로 실시한다. 6 검지와 중지를 모

른 빛을 띠게 되는데, 눈가 피부는 아주

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원인에 따

환이 원활해지기 때문.

아 눈썹 산에서 눈두덩까지, 관자놀이에

얇기 때문에 혈관색이 그대로 드러나는

라 시술법이 다른데, 첫 번째 눈 밑 지방

준비와 마무리 동작_ 양 손바닥을 비벼

서 눈 꼬리까지, 볼 중앙에서 눈 밑까지

것. 이외에도 눈가 주름, 수면 부족, 흡연,

이 원인일 경우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해

열을 낸 뒤 눈 위에 가볍게 얹고 안쪽으

가볍게 톡톡 두드린다. ※ 1~6번 동작을

극단적인 다이어트, 냉증, 신장 질환 등도

지방을 빼내는 수술을 권한다.

로 10회, 바깥쪽으로 10회 둥글게 문지

3회씩 반복한다.


▒▒ COL U MN

수지큐 칼럼 수지큐 /

여름에는 지성 피부가 아닌 사람들도 눈

부위의 번들거림이 줄어든다. 오일프리 토

에 띄게 넓어진 모공 때문에 거울을 볼 때

너나 모공 타이트 효과가 있는 토너로 바

붙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당연한 얘기

마다 고민에 빠진다.

꿔볼 것.

겠지만 온갖 세균으로 꽉 막힌 모공을 살

특징을 갖고 있어 모공 관리에 탁월하다.

해 세상의 온갖 먼지가 모공 속에 달라

려내는 일은 단연코 딥 클렌징이다. 요즘

더운 날씨 때문에 실제로 모공이 넓어지 기도 하고, 평소 스트레스나 피부 노화로

다른 스킨케어에 비해 꽤 많은 시간을

에는 파우더 성분이 들어있는 클렌저가

인해 넓어진 모공이 여름철 옅어진 화장

요즘 메이크업 제품 중에는 피부 결점을

들여야 하는 팩&마스크는 그만큼 효과

많은데 모공 속 불순물을 빼내는 데 도

때문에 눈에 더욱 잘 드러나는 것. 각종

감춰주면서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주는

가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사용할 것

움을 준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모공, 그 해결 방

멀티 제품들이 많다.

을 권한다. 모공 케어 팩은 여름철에만 사

법을 찾아본다.

화이트닝이나 모공 관련 제품이 대부분

용할 것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으로 이제는 결점을 가려주는 것 만으로

것이 좋은데, 막힌 모공을 열고 피부 속

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

깊은 곳에 침투해 각질이나 유해물질을

여름철, 모공을 케어하지 않고 그대로

문이다.

제거하고 팩의 영양 성분을 전달한다. 다

두면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

집을 지을 때 기본이 서 있지 않으면 집

양한 종류의 모공 케어 팩이 눈길을 끄는

다. 피지가 쌓여 블랙헤드를 만드는 것은

이 바로 서지 않듯이 스킨케어의 가장 기

데, 스스로 열을 내어 모공을 활짝 열어

물론, 전에 없던 커다란 여드름 등도 모공

본이 되는 화장수를 어떤 것을 선택하느

케어하는 히팅 팩부터 소금이나 진흙 등

트러블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건성 피부

의 천연 재료가 들어간 제품 등이 인기다.

인 사람이 피부 전체에 모공 케어 제품을

의외로 토너는 모공에 큰 역할을 한다.

냐에 따라 종일 번들거리느냐, 혹은 보송

쿨링 아이템은 피부에 닿는 순간의 시

한 피부를 유지하느냐 하는 데 결정적인

원한 느낌도 좋지만, 모공을 조이고 번들

사용할 경우 더욱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

역할을 한다. 실제로 지성 피부가 아닌 사

거림을 잡아주는 기능을 함과 동시에 피

니 국소 부위의 트러블은 그에 맞는 제품

람도 여름에는 오일프리 토너를 쓰면 T존

부 속 세균과 피지의 산화 등을 예방하는

피지 분비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땀에 의

으로 케어하는 것이 좋다.


전·면·광·고


▒▒ 업소▒탐방

랜스데일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잡고 있는 시

강남구 신사동 살롱과 논현동 드라이샵에서

크 헤어는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에게 한국발

디자이너 경험을 쌓은 문보윤 헤어디자이너는

미용의 최신 버전을 선사하는 곳으로 평가되고

드라이 교육 담당실장을 역임했으며 박승철 헤

있다.

어, 펌 디플로마를 취득하고 로레알 컬러교육과

지난 몇 년 사이에 한류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대중문화가 급속도로 지구촌을 파고들면서 “한 국의 아름다움”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컬러 응용교육을 수료하는 등 배움을 멈추지 않 는다. 한국의 헤어 살롱에서 유행하는 최신 스타일 을 동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가슴이 설렌다는

있다. 음악과 드라마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음식을 한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세계화시키는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헤어와 패션 등은 민간 주도로 급속도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머릿결이 고운 한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미용 에 관심도 많았고 머리 모양을 아름답게 만드는

문보윤씨는 파마와 커트, 왁싱, 샴푸까지 모든 부분을 커버하는 만능 스타일리스트다. 그는 “다섯 살 어려 보이고 싶다면, 이번 봄에 는 단발을 권해드리고 싶다”며 “단, 산골 여학생 이 아니라 시크한 비즈니스 우먼처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기술도 뛰어났다. 그래서인지 요즘 헤어스타일

시크헤어에서는 개업 2주년 기념 스페셜로 6

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모두 서울과 부산 등 한

월 한달간 왁싱칼라 기장추가없이 60달러에, 디

국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다.

지털펌 기장추가없이 100달러에 서비스할 계획 이다.

시크 헤어 개업 2주년에 맞추어 한국에서 영입 된 헤어디자이너 문보윤씨는 이효리, 박효신, 임

미용 경력 18년의 최영지 헤어스타일리스트 겸

태경 등 연예인 헤어를 전담했던 일류 헤어 스

CEO는 지난 8년 동안 필라델피아에서 동포들

타일리스트다.

의 헤어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아름다움 을 지켜 온 토박이 미용사다. 최고 수준의 실력 과 창의력을 자랑하는 시크 헤어팀이 동포들을 향한 최고의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최영지 원장은 피봇포인트, 비달사순, 유타니준


▒▒ 업소▒탐방

메이(스트록, 샤기컷), 미용서비스 비즈니

카락을 손질하는 특성상 화학약품을 사

는 시크 헤어의 사령탑 최영지 원장은 언

크 헤어에서 서비스를 받아 본 사람은 금

스 등을 수료했으며 무엇보다 지난 7년

용하는데 이 약품에 차이가 많다는 것은

제나 한국의 패션과 미용 등 여성들의 아

방 그 차이를 느끼곤 한다. 시크 헤어가

동안의 경험을 통해 한 번 서비스를 한

전문 미용사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알

름다움을 가꾸는 분야에 민감하고 각종

자랑하는 강점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

손님들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할 만큼 헤

고 있다.

매체와 인적 교류를 통해 변화를 캐치한

에서도 좌식 샴푸와 왁싱은 어느 곳에서

시크 헤어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약품만

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동포들에

도 따라 오지 못하는 시크 헤어만의 특

을 사용한다. 최고의 기술과 정성을 최고

게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한국적인 것

장점이다. 손님이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

최영지 원장은 “손님들이 시크 헤어에

의 재료가 받쳐 줘야 비로소 완벽한 최

이 가장 세계적일 뿐 아니라 한국의 미용

에서 샴푸를 하는 좌식 샴푸는 최고급

들어온 순간부터 모든 것을 마치고 나

고가 탄생한다는 최영지 사장의 신념 때

계가 앞선 기술력과 창의성, 그리고 한류

샴푸로 머리를 감고 헹구는 것에 그치지

갈 때까지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로 최고

문이다.

바람을 타고 세계 시장에서 기치를 높이

않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를 캐어하

기 때문이다.

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압구정동과 청

어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의 만족을 드리는 것”을 영업 목표로 삼

동포들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고 있다. 미용은 뻣뻣하고 부드러운 머리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

최영지 원장의 이러한 노력이 반영돼 시

담동 등에서 실시하면서 호사가들의 입


▒▒ 업소▒탐방

에 오르내리는 최고급 서비스의 하나로 꼽힌다.

최영지 사장은 “두피 마사지를 통해서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두

등한 서비스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 주

이나 다리 등 일반적인 부분에 대한 왁싱

는 부분이다.

까지 가장 확실하고 다양한 왁싱으로 벌

피의 경혈을 자극해서 혈액 순환을 원만

왁싱이라고 다 같은 왁싱이 아니고 샴푸

하게 할 뿐 아니라 모근에 산소와 영양을

라고 다 같은 샴푸가 아니라는 말은 시크

최영지 사장은 “시크 헤어 오픈 2주년

두피 마사지는 두피 문지르기 두피 두드

공급해 온 몸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과정”

헤어에서 서비스를 받아 본 사람들이 한

기념으로, 그리고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

리기 지압점 누르기 등의 과정을 통해 모

이라며 서울 강남에서 하는 두피 마사지

번씩 갖는 생각이기도 하다.

는 동포들을 위해 특별 할인을 실시하고

근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과정

를 시크 헤어에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다. 그러나 두피 마사지만 잘 해도 건강 한 머릿결을 유지하고 탈모를 방지할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각광받는, 전문 헤어 살롱의 필수 코스가 됐다.

시크 헤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또 다 른 백미 가운데 하나는 왁싱.

특히 날씨가 따뜻한 봄이 되면서 노출

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 심한 옷차림을 하게 되면 여성들은 피 부 관리에 민감해지기 마련.

자외선을 차단하고 머릿결을 보호하며

이런 여성들을 위해 비키니 왁싱이라고

컬러링을 더하는 왁싱은 시크 헤어의 월

불리는 브라질리안 왁싱을 비롯해서 팔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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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윌리 상담 이위식 /

·

·전 ·

·

·

·

·관리

마만큼 밝혀질까. 힘이 강한 자가 약한 자

전반에 만연되어 있다면 거짓된 사회가 되

로 되어 있다. 한국이라는 조직에서 살아

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서로의 책임회피에

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한국은 고도의 경

남기 위해서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 먹

만 전력을 다할 것이다. 결국 그들 중에서

제 성장을 이루고, 한강의 기적은 만들 수

이 사슬에 스스로 결박당해야 한다. 그래

우리는 살면서 많은 거짓말을 하고 산다.

도 힘이 약한 자와 조직에 쓸모가 없는 자

있었는지 모르지만, 빈부의 격차는 심해지

서 부정부패의 반복된 습성이 몸에 베어있

그 거짓말이 하얀 거짓말이든, 까만 거짓

들만이 감옥에 갈 것이다. 언제나 그래 왔

고 소외 계층의 고통은 더 깊어만 갔다. 경

는 것이다. 그런 의식 구조를 가진 자들이

말이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본의든,

듯이 약자의 진실 게임은 강자의 거짓과 권

제적 부는 축적했는지 모르지만, 가정은 깨

무슨 생명의 존엄성이며, 인권이 있겠는가.

타의든 긴 세월을 살면서 수많은 거짓말을

력 앞에 묻혀지고 잊혀진다. 함께 울어주고

어지고, 사제지간의 위엄은 땅바닥에 내동

수백명의 어린 학생 목숨보다 먹이 사슬 구

하고 산다. 특히나 현대 사회는 관계의 연

아파하는 서민 대중들은 먹고 살기가 바빠

댕이쳐졌다. <동방 예의지국>은 인도의 시

조인 그들과의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속성이다. 내가 속한 국가, 지역 사회, 회사,

서 아픔도 잠시일 뿐, 다시 제자리로 돌아

성 타고르가 <아름다운 동방의 나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사태가 빚어진 것이

교회, 학교 등등 나 홀로 자유로울 수 없는

가야 한다. 그러는 사이에 또 다른 사건 사

칭송한 이래, 옛말이 된지 오래다. 돈 많은

다. 사람의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절대 절

존재이다. 조직에 속하다 보면 조직의 문화

고가 발생할 것이며, 세상의 이목은 새로운

자가 존경받는 사회고, 돈만 있으면 안되는

명의 그 시간 동안, 충분히 수많은 생명을

와 법규에 구속된다. 나만의 주장을 하기

곳으로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것이 없는 나라가 되었다. 황금만능주의와

살릴 수 있었던 그 천금 같은 시간에 가해

가 쉽지 않고 그 기존 체제에 반대하는 것

과연 한국의 <구조적 비리>는 없어질 수

쾌락 지상주의, 외모 지상주의고 출세 지

자인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

은 더더욱 힘들다. 흔히들 출세한다거나 성

있을까? 아니 조금이라도 이번 계기에 개

상주의 국가다. 온 나라가 성형 중독에 빠

까? 학부모들의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

공한다는 것은 조직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

선될 수 있을까? 나는 한국 사회의 구조

지고 명품에 중독된 한국은 정상적인 사회

는 동안 한국이라는 사회 구성원들은 무엇

라 조직이 원하는 것을 앞장서서 솔선수범

적 비리를 척결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가 아니다. 도덕 불감증 사회이며, 양심 부

을 하고 있었을까? 세월호 사건은 오랫동

하거나,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할

<거짓된 사회>라고 감히 이야기 한다. 한

재의 사회다. 하지만 한국은 서구 선진국들

안 한국인의 가슴에 슬픔과 통한으로 남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국은 오랜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처럼 잘 사는 나라가 결코 아니다. 일개의

아 있을 것이다. “이 나라가 내 자식을 버렸

그런데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우리

오로지 한 가지 목표만 가지고 달려왔다. <

대기업이 한국 경제의 20%를 책임지고 있

기 때문에, 나도 이 나라를 버린다”라는 엄

들은 너무 거짓말에 익숙해져 있는 것은

잘 살아 보자>라는 한 가지 목표다. 찢어지

다면, 이것은 기형화된 구조로서 극히 위

마의 절규가 차라리 죽은 영혼들을 위로할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거짓말 하는

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남들보다 잘 사

험하다.

것이다. 국민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는 의미

것에도, 거짓말을 듣는 것도 너무 익숙하

는 방법은 공부 잘해서 일류 대학을 졸업

이번 세월호 사건도 연관되지 않은 사회

가 없다. 미국이 <멕시코 전쟁>을 치루기

다. 거짓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

하고, 대기업이나 정부관료, 의사나 법조인

조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가

위해 ‘인두세’를 거둘 때, 거부 운동을 펼치

에 문제의 심각함이 있다. 사고 가해자인

이 되는 것이었다. 아니면 죽기 살기로 일

그렇고, 관공서, 공공 기관, 법조계, 경찰, 언

다 감옥에 간 <시민 불복종> 과 <월든>의

당사자들도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내 자

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정직한 사회>다.

론 기관, 학교, 기업체, 심지어 종교 단체까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처럼, <시민 불복

신도 거짓된 삶에서 자유롭지 못함은 아닐

하지만 그것만으로 남들보다 빨리 부자가

지 총 망라된 총체적 부실이며, 총체적 부

종>은 사상과 양심의 잣대로 볼 때, 결코

까. 이번 세월호 사건에는 너무나 많은 해

되지는 않는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

정이며, 총체적 타락이다. 이것이 현재 한국

용납할 수 없어서 행하는 정의로운 행위이

당 기관과 당사자들이 연루되어 있다. 하지

법은 부정과 타협하고 권력과 손을 잡는 것

사회의 허상이며, <거짓된 사회>인 것이다.

다. 거짓과 부정에 한국인 한사람, 한사람

만 아무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고

이다.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말을 은폐하고,

한국의 부정과 비리, 뇌물과 관행은 어제

이 한국의 <거짓된 사회>와 단단히 맞서

당일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가해 당사자들

거짓말에 동조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거짓

오늘의 일이 아니며, 어느 특정 사회의 문

싸워야 한다. 그래야 한국도 비로소 <정의

의 재판이 끝나는 긴 시간동안 진실이 얼

말을 묵인하는 것이다. 그런 풍조가 사회

제점이 아니다. 마치 커다란 먹이사슬 구조

로운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 교육▒정보

대학시절은 대부분의 성인들에게 가장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생기게 된다.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의 시간인 반면 대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책임도

학생활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인생항

따르는 법이다. 본인의 행동에 대해 신중

로가 바뀌고 또한 커리어가 결정된다.

하게 생각하고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행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의미 있게 캠퍼

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배워야 한다.

스 라이프를 보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특히 미국 대학은 엄청난 학업량으로 인

않을 뿐더러 거저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해 학업 스트레스가 크다. 과목별 학습

예비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때부터 자신

진도, 과제물 처리, 전공 및 장래 직업선

의 캠퍼스 라이프를 4년간 혹은 5년여간

택, 교우관계 및 교수들과의 관계 형성에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미리 구상해 보고

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시간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뜻이다.

때로는 시간을 허비할 때도 있고 혹은

따라서 부모와 혹은 교사와 상의하면서

보람되게 보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

해나가던 고등학교 생활을 접고 이젠 집

게 해서 모아진 시간들이 결국 본인의 커

을 떠나 혼자서 모든 일을 결정해야 한다

리어를 결정하고 또한 의미 있는 인생을

고 생각한다면 마냥 자유를 만끽한다고

살 수 있느냐 여부를 결정하는 초석이 될

좋아만 할 것도 아니다. 자신이 이젠 성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캠퍼스 라이프를 머

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

릿속에 그려보고 대학 선배 및 부모들의

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모든

조언도 들어본다면 이상적인 캠퍼스 라

일을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이프가 될 것이다.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대학의▒의미

신입생▒때▒기숙사에▒입주한다

다는 설렘과 함께 향후 4년간의 시간을

우 필요한 시기이다. 모든 신입생들은 생

잘 적응하고, 대학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소한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사실 처음에

예비 대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을 경험한

대학시절은 다른 학생들과의 교유도 매


▒▒ 교육▒정보 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어디서 클

높이고, 캠퍼스 생활에 대해서도 알아본

려드는 데다 제때 마감일을 맞추려면 반

래스를 찾아야 하는지 혹은 강의실은 어

다. 이렇게 하면 실제 입학과 동시에 큰

드시 플래너에 메모를 해둬야 한다. 일일

디에 있는지 등 모든 것이 생소하기만 한

거부감 없이 대학생활을 빨리 적응하게

계획표와 주간 계획표 모두 필요하다.

다. 대학은 신입생들을 위해 오리엔테이

만든다.

어디서 성장했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과 처음부터 가까워지긴 쉽지 않

션을 제공한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해 학

기숙사에 입주함으로써 인해 얻는 이득

교생활에 필요한 세부정보들을 확인할

은 많다. 대학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에

필요가 있다.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고 다양한 전

여러 문화권을 접하면서 본인이 먼저 선

공을 하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사귀면

입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 인생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열린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한다면 여러

또한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 캠퍼스를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살피며, 친근감을

을 것이다.

24시간을 같이 먹고 자고 시간을 함께

문화권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을 접할 수

보내면 저절로 친해진다. 기숙사는 혼자

있을 것이고 이들을 통해서 다변화된 세

방을 쓰는 것이 아니고 두 명이 함께 사

계관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용하다 보면 비좁을 수 있어 이에 따른

대학은 학과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불평불만을 토로할 수도 있지만 이것 또

인생을 배우고 다양한 세계를 접하며 좋

한 나중에는 다 추억이 된다.

은 친구도 만나는 곳이다.

평생을 같이 가는 친구가 대학시절 룸메 이트인 경우가 많다. 스티브 발머는 대학 시절 빌 게이츠와 같은 기숙사 룸메이트

건강관리가▒가장▒중요하다

혼자 생활하다가 아프다 보면 제대로 도

라는 이유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움을 못 받을 수가 있다. 이럴 때는 누구

까지 지내고 부자 50위권 안에 드는 인

와 어떻게 연락을 하며 부모나 친지와의

물이 되었다.

비상연락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강 보험은 어떻게 커버되는지 알아두고 부

좋은▒친구를▒만든다

이젠 모든 시간 관리를 본인이 해야 한

모와 정기적으로 연락하면서 아픈 데는 없는 지 확인한다.

다. 학업과 과외활동, 여가선용 등 모든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생활을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관리해야

건강은 더욱 중요하다. 치열한 학업경쟁

한다. 주어진 자유에 익숙지 않아 성적이

에 치여 자살의 유혹을 받을 때가 생길

떨어지거나 적응에 실패해 중도하차 하

지 모른다. 카운슬러나 부모에게 이러한

는 학생들이 생긴다. 따라서 모든 일정을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

시간별, 날짜별로 짜서 생활하는 것이 효

기를 만든다.

율적이고 바람직하다.

졸업 후 좋은 대학원에 가고 취업에 골

고등학교 때는 플래너를 사용하는데 익

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숙하지 않다면 이젠 부지런히 이를 사용

아무런 소용이 없다. 스스로 정신건강을

해야 한다. 할 일도 많아지고 과제물도 밀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면·광·고


▒▒ 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크게 비교되는 두 아버지에

고 있었을까요?

가치관으로 자신의 삶을 누가 보아도 성공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

적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굳이 그 가치관

과 내게 하시는 말씀이 달라요. 다른 사람

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었고

들에게는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

자랑할 필요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서 내게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세

지극히 만족하고 자신 있는 삶을 살아온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그 두 아버

승환이의 아버지는 늘 신앙이 가장 중요

요. 아니,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삶에 무엇인가 만

지가 모든 아버지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요,

하고 사람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해 왔습

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견

족스럽지 못한 것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

그 중 한 아버지의 교육 방침이 무조건 옳

니다. 또한 일의 결과 보다는 과정에 중요하

딜 수 없도록 만드세요. 아버지는 아마도

이 바로 ‘승환이’였습니다. 자기 자신은 아

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신앙

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공부와 일과 교

공부를 잘못하는 내가 부끄러울 거예요.”

니지만 자신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열등

고백과 삶에 있어서의 일관성을 자녀에게

회에서의 사역 등 그 모든 삶에서 이런 원

세상에는 많은 가치관들이 존재합니다.

한 아들의 존재는 승환이의 아버지의 마음

보여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교육은 없다는

칙을 지키고 살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쾌락과 물질을 좇는 값싼 가치관에서부터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엘리트주의’와 ‘우월

것입니다. 부자가 아니어도, 많이 배우지 못

승환이 아버지의 이런 말과 삶에 감동하고

영원하고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가치관까

감’, 그리고 ‘교만’을 자극했습니다. 다른 모

해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제공하지 못해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적어도 승환이의 아

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의 삶에 숨쉬

든 사람들과 심지어 자신에게까지 신앙의

도 묵묵히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버지가 ‘승환이의 성적’라는 문제를 만나기

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인간이 본능적

원칙을 견지할 수 있었던 아버지가 승환이

걸어가는 아버지는 언젠가 자녀에게 그 삶

전까지는 자신의 가치관에 아무런 부끄러

으로 연약하면서도 악하다는데 있습니다.

에 대해 일관성을 잃어버린 이유는 바로 여

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

움이 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 연약함과 악함으로 우리 주변에

기에 있는 것입니다.

녀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 자녀를 인도할 수

그런데 승환이는 어느날 아버지의 그 원

존재하는 가치관들 가운데서 자신이 옳다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늘 점

칙이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 생각하거나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생각

검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과 신앙이

오늘은 신앙 고백과 삶의 일관성이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늘 과정이 중요하다고 주

하는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취하고 살아갑

라는 분명하고 단순한 원칙이 내 삶의 아

주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그 일관성

장했던 아버지가 자신에게는 ‘좋은 성적’이

니다. 그런 과정 가운데서 자신도 모르는

주 작은 부분까지도 다스리고 있는가 하는

을 어떻게 자녀에게 전달할 것인가를 생각

라는 결과를 요구했고, 사람이 중요하다고

사이에 서로 상반되는 여러 가지 가치관을

것입니다. 부부 관계과 자녀 교육, 내가 만

해 보겠습니다.

주장했던 아버지가 자신에게는 ‘성공’의 가

함께 받아들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 상반

나는 사람들과 나의 관계, 직장에서의 행동

승환이는 아버지에 대해서 큰 불만을 표

치를 역설했고, 신앙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된 가치관은 우리의 의식 가운데 잠재되어

과 나의 취미 생활, 작은 자투리 시간에 대

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아버지

아버지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신앙

있다가 삶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드러나기

한 활용과 금전에 관한 태도에 이르기까지

를 만족시켜드리지 못한다는데 대한 부담

의 원칙보다는 ‘적자생존의 원칙’을 강조했

도 하고 숨기도 합니다. 경건한 신앙을 가

우리는 분명하고 단일한 원칙에 의해 살아

감이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승환

던 것입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성적이

진 사람이 부와 명예를 추구하고, 높은 도

가고 있습니까? 어쩌면 우리의 신앙과 삶

이가 아버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점점 떨어지자 큰 소리로 꾸지람을 당하거

덕 수준을 가진 것으로 인정 받는 사람이

의 일관성에 대해 가장 준엄한 눈으로 우

지 좀더 깊이 들어가보면 아주 중요한 문제

나 매를 맞지 않았을 뿐 승환이가 느끼는

개인적인 악행으로 말미암아 명예를 잃는

리를 살피고 있는 사람은 우리의 자녀인지

하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드러나는 표현보

정신적인 억압은 상당한 것이었습니다. 결

경우가 바로 이런 숨어 있는 가치관에 의

도 모릅니다. 그 자녀에게 참된 가치관과

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조차 느끼지 못하고

국 아버지의 기대와 요구에 힘겨워하는 승

해 삶의 한 순간이 지배당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치관이 지배하는 삶을 보여주십시오.

있는지도 모르는 숨겨진 감정입니다. 과연

환에게 아버지는 미국으로 갈 것을 권했고

승환이의 아버지는 그 누구보다 바르고

그 삶이 자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이정

승환이는 아버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

승환이는 지금 3년째 힘겨운 미국 생활에

경건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

있을 것입니다.

표가 될 것입니다.


▒▒ COL 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처럼 가장(?)하고 있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

교해 차이가 날 경우는 신속히 대학에 어필

므로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늦기 전에 신중히

을 진행해야 불이익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검토해 대처해야 할 것이다. PLUS융자의 한도

물론, 올가을에 신입생으로 등록하는 학생들

워싱톤 주의 한 주립대학에 재학중인 버지

에 재정보조의 내역을 대학 웹사이트에 올려

는 해당연도의 총비용(Cost of Attendance,

도 이점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제공

니아의 김군의 부모는 수입이 적어서 재정보

놓게 된다. 따라서 제공된 재정보조내역은 반

즉 COA)에서 재정보조금의 합계를 뺀 차액

받은 재정보조금에서 연방정부지원금은 바로

조를 받지 못하면 김군을 대학에 등록시킬 수

드시 검토해 각 항목별로 수락여부를 알려줘

에 대해 부모가 필요한 경우에 언제든지 연

검증될 수가 있다. 2014-2015학년도 연방정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학은 금년에 김군에

야 한다. 일반적으로 무상보조금으로 지원되

방정부로 신청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연

부의 대표적인 펠그랜트(Pell Grant)의 최대

게 재정보조지원을 100퍼센트 지원해 주는

는 Grant나 Scholarship등은 모두 수락하게

방정부가 제공하는 학부모 융자부분을 마치

수혜액수는 $5,730이며, 이 금액에서 연방공

것처럼 학생융자금과 학부모융자금으로만 지

되지만 유상보조금으로 연방정부의 학생융자

대학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재정보조지원금

식의 가정분담금(EFC)액수를 뺀 차액을 Pell

원해 준 것이었다. 물론 김군은 무상보조금이

금이나 근로장학금(Work/Study) 혹은 연방

에 포함시키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올바른

Grant로 지원받게 된다. 예를 들면 4인가족

왜 지원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형평성을 근

정부의 학부모융자(PLUS)등은 받을지 여부

계산법이 아니다. 재정보조라는 것이 해당가

기준에 대학에 등록하는 학생이 1명일 경우

거로 대학으로 1차 어필은 했지만 대학은 타

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심하게 된다. 그러나

정의 형편에 알맞게 Need Basis로 지원해야

에 연 수입이 5만달러 정도라면 펠그랜트를

주 거주자에게는 대학의 무상지원을 해줄 수

이보다 앞서서 문제점이 되는 부분은 이렇게

하는데도 대학이 재정보조지원시 이를 포함

못 받았을 경우에 분명히 어필을 통해 조정

없다는 너무나도 성의없는 답변만 했었다. 따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이 과연 가정형편에 알

해 평균지원율을 계산한다면 이는 형평성에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가족 수가 많을수

라서 김군은 철저한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

맞게 나왔는지 여부를 판단하기가 힘들고 재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러한 PLUS는

록 가정분담금은 더 낮으며 대학에 동시에 재

로 두 번째 어필을 계속해서 진행한 결과로 대

정보조금의 항목별 수락여부를 어떻게 선별

부모의 신용이 없으면 받을 수도 없을뿐더러

학할 자녀가 2명일 경우에는 부모의 수입이 7

학으로부터 다시 재정보조지원내역에 대해서

해야 더욱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인지를 잘 모

대학이 PLUS를 포함시키지 않아도 원하면

만달러가 되도 펠그랜트를 받을 확률은 매우

고려해 알려주겠다는 답변을 받아 놓은 상태

르므로 진행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려운 일이

FAFSA를 신청한 학생들은 PLUS를 언제든

높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의 무상보조금에는

이다. 이와 같이 매년 5~6월이면 각 대학별로

다. 결국 다음연도의 재정보조지원에도 큰 영

지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차적으

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

재학생들의 재정보조가 진행이 된다. 올 가을

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러한 선택에 세심한 주의

로 대학의 해당가정에 대한 EFC(Expected

tunity Grant(FSEOG)도 있는데 최대 4,000

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재정보조를 마무리

가 필요하다. 대학들의 재정보조금 지원은 무

Family Contribution)를 참조해서 무상보조

달러까지 가능하며 이는 대학마다 자체적인

하는대로 재학생들의 재정보조진행도 신속히

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을 모두 합한 금액으

금과 유상보조금의 지원총액이 대학의 재정

판단기준이 차이가 다르며 대학이 선별해 지

이루어지지만 알아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로 계산된다. 때로는 부모의 PLUS융자금(i.e.

보조지원시 평균지급하는 퍼센트인지를 우선

원해 준다.

전년도 세금보고를 마친 가정들을 기준으로

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지원부분에서 무상보

재학생가정의 수입내역에 대한 검증을 한 후

포함해서 마치 학자금을 전액지원해 주는 것

조금이 몇 퍼센트 포함되어 대학의 평균과 비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 건강▒정보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폐경기 전후인 40대 후반에서 55세 사이 호르몬 환경의 변화로 여성들의 신체적, 정 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폐경이지 만 그 외에 안면 홍조나 편두통, 식욕부진, 권태감, 우울감 등이 있다. 또 빼놓을 수 없 는 것이 오십견을 비롯한 근육통이다. 전체 적으로 몸의 근육이 굳고 관절이 뻣뻣해져 온몸에 통증을 호소하는 갱년기 여성들도 많다. 근육통을 완화하기 위한 습관으로는 혈은 동양의학에서 ‘경혈’의 준말이다. 근육과 근육,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육의 이완을 위해 걷기나 수영 등 비교적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

우리 몸에는 약 3백40개 혈자리가 있다. 혈자리는 질병에 대한 반응이 오는 곳으로

움이 된다. 중년 여성 중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는데 손목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

눌러서 아픈 정도에 따라 특정 질병을 진단하기도 한다. 또 혈자리에 침, 뜸, 지압 등

지 않도록 주의한다. 푸드테라피 요법으로 보자면 마늘, 생강, 부추, 율무, 양배추, 바나

의 외부 자극을 줌으로써 오장육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도와 통증의 완화 혹은 예

나는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고 두부, 된장 등 콩이 들어간 음식은 부족한 여성호르몬

방 효과를 보기도 한다.

혈자리는 침을 놓는 자리와 같다. 일반인은 가정에서 침을 쓸 수 없으니 혈자리를 손 으로 눌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침의 자극에 버금가도록 강하게, 꾸준히 눌 러줘야 한다.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혈자리를 누르면 통증이 세다. 그러니 본인 스스로 하기보다 남편이나 아내 등 다른 사람의 손의 힘을 빌리면 더욱 좋다. 혈자리 는 혹여 잘못 누르더라도 부작용이 없으니 부부가 서로 맘껏 눌러도 좋다.


▒▒ 건강▒정보 을 보충하기에 좋다.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는 꿀, 설탕, 술은 줄인다.

집안일을 하는 주부라면 손목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늘 조심하는 습관이 좋지만 혈자리 지압과 마사지를 통해 평상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SJ3, SJ5, PC6은 모두 손목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곳이다. HT3은 인대와 손목을 연결하는 끝부분을 강화한다.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말 그대로 오십견이다. 어깨를 다친 적도 없는데 어깨 가 아프며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팔을 위로 들어 올리기가 힘들어 세수를 하는 것도, 나아가 밥숟가락을 드는 것도 어렵게 된다. 발과 다리 부분 혈자리인 SP3


▒▒ 건강▒정보 과 GB34는 근육의 이완과 순환을 도와주고 ST40은 습하고 무거운 기운을 빼준다. LI15는 어깨 근육을 직접적으로 풀어준다.

현대인에게 요통은 매우 흔한 질병이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통증 부위를 만지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되는데, 너무 세게 누르면 오히려 독이 되니 옆구리에서 척추 방향으 로 쓸어주며 마사지한다. 여기서 소개한 K10, LV8, 그리고 ST40은 허리에서 척추까 지 연결된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발등의 외측인 GB41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혈자 리다. 무릎 혈자리는 테니스공 같은 둥근 것으로 돌돌 굴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COL U 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육식은 건강을 해롭습니다. 또한 육식에 의한 도덕적 해악은 육체적 질병 못지않

·

않는 한 변하지 않는 애착을 사람들에게

고 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보통때 보

고 힘든 과정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양심

갖고 보여줍니다.

다도 훨씬 더 고기를 먹고 싶어 하게 되는

을 훈련시키고 의지를 활용하고 좋은 건

게 현저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괴롭힙니

인간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떻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육

강식을 하면 모든 생활을 다스리고 절제

다. 그리고 무엇이나 육체에 영향을 주는

게 지금껏 돌봐주던 짐승을 도살자의 칼

식을 끊어버리는 것이 마치 술을 좋아하

할 수 있는 건전한 생활 양식을 개발시킬

것은 마음과 영혼에도 비슷한 영향을 준

에 죽도록 그들을 넘겨 줄 수 있겠습니

는 사람이 술을 단념하는 것과 같이 어렵

수 가 있을 것입니다.

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육식과

까? 그 고기를 어떻게 맛 좋은 음식으로

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개혁을 하

관련되어 동물에게 나타내는 우리의 잔

먹을 수 있겠습니까?

면 더욱 좋은 유익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많은 관 심을 두고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찾

인성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 잔인한

근력이 육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것

육식을 끊을 때에는 그 대신에 영양이

고, 식재료들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몸의

일을 하는 자와 그것을 목격하는 자들에

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육식을 하지 않고

있고 맛 좋은 여러 가지 곡식, 견과, 야채,

피를 혼탁하게 하고, 나쁜 요소들이 많은

게 주는 영향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이

도 신체 조직의 요구를 더 잘 공급할 수

과일 같은 것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은 몸

육식보다는 건강한 채식 중심의 식생활

하나님께서 지으신 동물에 대하여 우리

있고 더욱 활기찬 건강을 얻을 수 있다는

이 약한 사람들이나 계속적으로 노동하

로 바꿀 목표를 세울 때가 아닐까요? 특

가 가져야 할 친절을 얼마나 크게 파괴해

사실은 이미 과학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는 사람들의 경우에 특별히 더 필요합니

별히 순결하고, 고상하고, 신성하게 되기

버리고 있습니까!

곡식은 과실과 견과와 야채와 함께 좋은

다. 가난한 어떤 나라에서는 고기가 가장

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영혼과 신

말 못하는 많은 동물들이 나타내는 지

피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함

값싼 식물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체에 그토록 해독을 끼치는 것을 버리지

성과 감정도 우리 인간의 그것들과 너무

유하고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오히려 육

에 있어서는 개혁하기가 심히 어려울 것

않고 먹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능히 하

나 유사하기 때문에 참으로 놀랍습니다.

식으로는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의 입장과 평생

나님께서 지으신 동물의 생명을 죽여 그

동물들도 보고 듣고 사랑하고 두려워하

들입니다. 만일 육식을 하는 것이 건강과

에 지어진 습관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됩

고기를 호화판으로 먹을 수 있겠습니까!

고 고통을 당합니다. 동물들은 우리 사람

기력에 요긴한 것이라면 태초에 인간을

니다. 그리고 비록 올바른 생각일지라도

돌이켜 태초에 인간에게 공급된 건강에

들이 그 육체의 기관을 사용하는 것보다

위하여 제정한 식물 중에 동물의 고기도

지나치게 강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

좋고 풍미 있는 식물로 돌아갑시다. 그리

훨씬 더 충실하게 그들의 기관을 잘 사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니다. 아무라도 갑자기 개혁하도록 강요

하여 우리 자신이 실행하고 또한 우리 자

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통 중에 있는

간혹 사람들이 육식을 끊을 때에는 흔

해서는 안됩니다. 육식 대신에 값이 저렴

녀들로 교훈하여 가르치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동료들에게 동정과 친절을 나타내

히 쇠약하고 원기가 부족한 듯한 느낌을

한 건강식으로 대용되면 좋을 것입니다.

만드셔서 우리의 지배 아래 두신 말 못

고, 자기를 도와 주는 사람들에게 애정과

경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리를 잘하면 영양도 있고 맛도 좋으며

하는 짐승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사람이

충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 애정은 사

이것을 육식이 필요한 증거라고 주장합

그리고 거의 육식의 대용이 되는 음식들

됩시다.

람들이 나타내는 애정보다 훨씬 더 깊습

니다. 그러나 그것은 육류의 식물이 자극

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니다. 동물들은 그들에게 큰 고통을 주지

성이 있기 때문이며 혈액에 열을 일으키

식욕을 다스리는 것이 어쩌면 가장 어렵

<김한수> hansk36@gmail.com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 COL U MN

한방 칼럼 김철수 / 송을 해대고, 농업 삽질이나 통하던 산업

었다. 이런 실정인데도 구닥다리 대학교

선원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다 같이

사회에서나 생존할 수 있는 대학제도를

육은 맨손으로 도장을 파는 방법을 아직

놀고 다 같이 못 살자는 공산주의를 끌어

가만히 따르라고 방송을 해댄다. 가만히

도 가르치려 든다. 애들이 쓰나미에 빠져

앉고 버티는 북한에서 조차도 6살 때부

있으라고. 배는 이미 반쯤 침몰해가는 상

허우적거리든 말든. 가만히 있으라고. 정

터 컴퓨터 프로그램 만드는 교육을 받는

세월호 참사에서 어린아이들이 무기력

황인데도 말이다. 물론 국제화 정보지식

보지식융합 쓰나미를 주도하는 스마트폰

군단을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정보지식

하게 죽어가는 광경을 보며 느끼는 것이

융합사회의 쓰나미는 유래없이 빠른 속

때문에 구닥다리 필름회사가 문을 닫았

융합사회에 맞는 인제를 양성하고자 하

한두 가지가 아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도로 지구전체를 덮치고 있기 때문에 구

고 테이프를 갈아끼면서 녹음을 했던 제

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 구닥다리

생각을 해도 앞뒤가 안 맞는 선원들의 행

시대의 삽질이나 하던 선장 선원에게는

품들이 벌써 살아진지 오래다. 그 회사에

입시제도와 대학교육에 가만히 있으라고

동 때문에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것은 물

이 쓰나미가 눈에 보이지가 않는지도 모

근무하던 많은 노동자들이 이런 쓰나미

방송해대지 말고 각자 알아서 살아남으

론이다. 무책임한 선주 선장 선원들은 애

른다. 몇 년 전만 해도 동내에서 구멍가게

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라는 방송을 해대도 하련만... 너나 잘해.

들이 물에 빠져 죽든 말든 가만히 있으

를 차려도 먹고 살만 했었다. 국제화 쓰나

대도 대한민국호의 선원들은 이 쓰나미

너나 살아남으라고. 몸이 막혀서 .그 막힌

라. 가만히 있으라 하고선 자기들만 빠져

미가 휩쓰는 지금에서는 한 도시 한 국가

의 위력을 완전히 실감을 못하고 있다. 혹

것을 뚫으려는 몸부림으로 몸은 혈압을

나왔다. 어쩜 세월호만이 아니라 대한민

내에서의 경쟁이 아니라 전세계속에서 경

시 가공할 위력을 지닌 이즈지함을 아시

높이는데 막힌 것을 뚫을 생각은 안하고

국호가 무책임한 선장 선원들에 의해서

쟁을 하지 않으면 망하는 사회가 온 것이

는지. 어느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을 해 들

평생 혈압약을 먹으라고 방송을 해댄다.

침몰직전에 와있는지 모른다. 무슨 얘기

다. 중국의 싼 물건이 아니 오지 아프리카

어와도 방어해낸다는 군함. 이 군함의 위

가만히 있으라고. 물론 급한 경우 치솟는

인고하니 대한민국호가 국제화 정보지식

에서 만든 상상할 수 없는 싼 가격의 상

력은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게 계산

혈압 때문에 머리 혈관이 터질 위험을 방

융합사회의 쓰나미에 전복직전에 와있다

품이 인터넷에서 주문을 하면 며칠내에

을 해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군함에 장

지하기 위해서는 혈압약이 필요하다. 그

는 말이다. 이런 쓰나미 때문에 대학을 졸

사 볼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동

착을 했기 때문이다. 융합시대의 군함이

러나 중요한 것은 평생 약만 먹고 가만히

업하자마자 대다수 어린애들이 겨우 목

내구멍가게가 이미 익사 상태에 빠져 있

다. 이런 프로그램을 장착한 무인 비행기

있으라는 말 대신에 근본을 치료하는 조

숨이나 부지할 정도의 88만원짜리 계층

는 것이다. 그래도 선원들은 가만히 있으

도 이미 하늘을 날르고 있다. 이런 것 뿐

치가 필요한 것이다. 음식을 개선하고 운

의 물속으로 익사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라고 해댄다. 정보지식융합사회의 쓰나미

아니라 사람 두뇌에 가까운 로봇이 군인

동을 하고 혈관을 청소하라는 방송이 더

다. 앞날에 희망이 없는 물속으로.. 이런

는 어떤가? 우리 동네 도장을 파서 먹고

을 대체하고 의사를 비서를 단순노동자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아님 선장

상황에서도 대한민국호의 선장과 선원들

살던 아저씨는 컴퓨터와 융합된 도장을

들 대신에 투입될 날이 바로 눈앞에 와

의 말을 잘 듣고 가만히 있는 게...

은 구닥다리 입시제도에 잘 따르라는 방

파는 기계 때문에 문을 닫은지가 오래 되

있다. 이런 쓰나미 앞에서 대한민국 선장

우인 김철수 (215-678-8028)


▒▒ COL U MN

건강 칼럼 김승수 / 초의 성분인 ‘오기자로 초산’이 주동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

구 세포를 건강하게 지켜줄 뿐만 아니라 망막에도 작용해

을 발견해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번째 노벨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넷 째, 혈관을 깨끗하게 하

상은 1953년 피로와 노화방지에 관한 것입니다. 영국의 크

여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합니다. 식초는 지방화합물의 합성

레브스 박사와 미국의 리프먼 박사가 식초를 마시면 2시간

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관에 이물질이 쌓여 혈관을 좁히거

식초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이용되어 온 발효식

이내에 피로가 가시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는 사실로 노

나 두껍게 하는 동맥경화증과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성 질

품으로 식초는 발효의 마지막 단계에 등장하는 식품입니

벨 생리 의학상을 받았는데 식초의 구연산이 우리 몸이 피

환 예방에 좋습니다. 다섯 째,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

다.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식초는 그 나라에서 많이 제

로하면 쌓이는 젖산을 방지해 피로와 노화를 방지한다는

을 예방합니다. 식초는 백혈구 활동을 활발하게 해 면역력

조되는 알코올음료나 많이 재배되는 과실과 관계가 깊습니

것을 밝혔습니다. 세 번째 노벨상은 1964년 스트레스 해소

을 높이기 때문에 식초만 잘 먹어도 간암, 위암, 대장암, 췌

다. 미국에는 사과주스를 발효시킨 사과 식초, 포도가 많

에 관한 것인데, 미국의 브롯호 박사와 독일의 리넨 박사는

장암, 신장암 등 소화기 암의 발병률이 반으로 떨어진다고

이 나는 프랑스에는 포도 식초, 맥주의 본 고장인 독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식초의 초산 성분이 현대인의 만병의 근

보고될 정도로 강력한 암 예방 역할을 합니다. 여섯 째, 칼

는 맥아 식초, 일본에는 청주 찌꺼기를 원료로 한 청주 식

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 피질 호르몬의 분

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식초의 구연

초, 그리고 한국, 중국, 일본은 쌀, 보리, 옥수수 등으로 만

비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노벨 생리 의학상

산은 칼슘 흡수율을 촉진하여 어린이, 청소년기의 뼈 성장

든 곡물 식초를 많이 사용해왔습니다. 식초가 피로회복, 성

을 수상했습니다.

발육을 좋게 하고, 성인 골다공증을 예방해 줍니다. 일곱

인병 예방, 식욕증진,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널

천연발효식초의 효능은 첫째, 비만 예방 및 체중 감소 효

째, 해독을 시켜줍니다. 식초는 체내 유해 금속이나 발암

과인데, 식초의 구연산과 아미노산 성분이 체내 노폐물 배

물질 등을 흡착하여 배출 시키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

식초와 관련한 연구 논문이 세 번이나 노벨상을 수상했는

출과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자극해 지방이 축

디톡스 효과가 있습니다.

데 한 식품 연구에서 무려 3개의 노벨상을 받은 경우가 없

적되는 것을 방지해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 감소에 도움을

곡식이나 과일 등의 원재료가 효모균에 의해 발효돼 술

다고 합니다. 이는 식초가 영양학적 효능이 뛰어나며 인류

줍니다. 둘째, 변비 개선과 피부 트러블 완화입니다. 식초의

이 만들어지고, 이 알코올이 다시 초산균에 의해 초산 발

건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

유기산은 장의 활동을 좋게 해 소화를 촉진하고, 장을 청

효되어 만들어진 식초를 천연 발효 식초라고 하는데 영양

는 것입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연구가 크레브스 박사

소하고 통변을 좋게 해 변비를 개선할 뿐 아니라 피부트러

학적 가치가 가장 큰 식초입니다. 원재료가 발효되면 소화

는 연구를 통해 ‘하루 100mg의 천연발효식초를 매일 섭취

블이나 아토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셋 째, 피로를 회복

되기 쉽게 분해되고 다양한 유기산(초산, 구연산, 사과산,

하면 평균 수명보다 남성은 10년, 여성은 12년 장수할 수

시켜 암질환도 예방합니다. 식초의 초산 성분은 신진대사

주석산 등 60종류 이상)이 만들어지며, 필수 아미노산, 비

있다’고 발표합니다. 첫 번째 노벨상은 1945년 음식물 소

를 자극하고, 피로 유발물질로 불리는 유산, 젖산을 분해

타민, 미네랄, 그 밖의 생리활성 물질들이 가득 발생한다

화흡수에 관한 것인데, 핀란드 바르타네 박사는 우리가 먹

해 배출시킴으로써 피로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신체 중 피

고 하네요.

는 음식물이 소화, 흡수 되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식

로를 가장 먼저 느끼는 부위인 눈에 좋은 효과를 내어 안

리 알려지며 웰빙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 COL U 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정부의 예산으로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 업무를 중단한 상태

교가 Direct Loan Program에 가입되어 있다면 7.9%의 고

입니다. 이것은 오바마 정부의 학자금 정책의 일환으로 학자

정 이자로 만약 가입되어 있지 않은 학교에 합격했다면 8.5%

금 대출을 정부로부터 직접 받도록 유도하기 위한 절차이기

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이라면 이러한 조건이 다소

크레딧 이야기를 잠깐 멈추고 시즌에 맞게 학자금 융자에

도 합니다. 일단 현재를 이러한 정책이 의회에 상정이 되어 있

불리하다 여길 수 있지만 현재의 금융환경을 고려한다면 여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눌까 합니다. 5월은 졸업 시즌입니다.

고 이 안이 통과가 된다고 하더라고 2010년부터 적용을 받을

전히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꿈꾸며 한창 맘이 부풀어

수 있음으로 현재 당장 학자금을 필요로 하는 학부형들에게

있는 자녀들과는 대조적으로 엄청난 학비를 마련하느라 시

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집담보 에쿼티 융자= 만약 학부형들께서 집에 조금이라 고 에쿼티가 있다면 이 방법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름이 한창인 부모님들이 계시지요. 왠만한 사립학교는 학비

몇 가지 학자금 대출 관련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건축경기의 하락과 집값 하락으

만 $30,000 이상이며 이것 저것 합하며 $50,000이상이지요.

1)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대

로 인해 에쿼티 융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이 많지 않

그렇다고 공립학교도 거의 $20,000 수준이 되니 학비를 마

부분의 사람들이 FAFSA 지원서 작성이 너무 길고 너무 까

을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에쿼티 대출은 연 3-4%대의 이자만

련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어려

다롭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특히 수입이 많아서 자격 조건

내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이자로 당장

운 경제 환경으로 인해 학자금 대출관련 문턱도 높아지고 그

에 제외되는 경우에는 이처럼 까다롭고 어려운 지원 과정을

자금을 활용할 수 있지만 고정이자가 아니라 몇 년 후에 이자

나마 기회마저 많지 않기 때문에 설상가상이라 여겨집니다.

하지 않으려는 주요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힘들지만 이런 과

가 상승했을 경우 부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학자금 마련 방법 중에 가장 쉽고 잘 알려진 방법이 학자금

정을 거쳐야 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서는 정부

5) 사금융= 이 방법은 가장 최후의 방법으로 일종의 신용만

대출입니다. 작금의 경제 위기와 함께 지난 2년여에 걸쳐 학

보조금 이외의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

으로 받을 수 있는 융자 형태를 통틀어 지칭하는 것입니다.

자금 융자 대출 관련 사업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원해 둠으로써 현재는 괜찮지만

이자율이 높을 뿐더러 관련 비용도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

큰 변화를 일으킨 원인은 연방정부에서 관장하는 학자금 대

나중에 어려운 환경이 생길 때를 대비해서 승인을 받아 둔다

만, 요즘 인터넷에 기반을 둔 개인 융자 Green Note라는 것

출 관련 예산이 대폭 감축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학자금

면 더 없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을 짧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대출 관련 은행들의 돈 줄이 막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방

2) STAFFORD= 만약 FAFSA 융자가 되지 않는다면 정부

일종의 개인 융자의 중개 역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싸이트

정부의 학자금 관련 예산을 줄었으나, 대신 교육부에서 연방

의 보조로 이루어지는 Stafford 융자를 지원해 볼 수 있습

로 만약 친구간의 융자가 이루어지기로 했다면 이 싸이트를

자금의 지원을 조금 받기는 했으나 이것만으로는 과거에 비

니다. 6.8%의 고정 이자율로 받을 수 있으며, $5,500(1학년)

통해 은행 융자와 같이 몇%이자 상환 조건 등의 관한 내용을

해 학자금 관련 재원이 턱 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실제 통

$6,500(2학년), $7,500(3,4학년)의 융자 한도가 있습니다.

서로 합의하여 명문화할 뿐 아니라 사 금융을 받을 수 있는

계에 따르면 이러한 연방정부의 학자금 관련 예산 삭감으로

3) The Plus Loan= 연방 정부의 Plus Loan이란 학비 전체

인해 2007년 7월 이후로 45개의 은행이 은행자금으로 주는

와 숙식 관련 전 비용을 빌려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이

학자금 대출업무를 중단했고 심지어 160여개의 은행이 연방

자와 원금 상환을 연기할 수 있으며, 만약 자녀가 합격한 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관련 자료는 Fortune과 CNN에서 발췌되었음을 알 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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