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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했다.
로 감사 하게 되며 입으로 감사하는 자
이 목사는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
는 예물로 감사하게 되며 감사는 그리스
이며 감사가 많은 민족 일수록 문화민족
도인 의 또한 의무이며 감사는 바로 명
이고 감사가 많은 성도일수록 훌륭한 크
령이며 성도의 의무”라고 강조하였다.
리스챤 이며 믿음의 성도는 하루에 5가 지 이상 감사의 제목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문에 사도바울은 환난과
-Good News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 배 안내
핍박을 견디며 성장하는 데살로니가 교
일시: 매 주일 오후 5시
회의 성도들에게 감사가 성숙한 그리스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예
도 인의 특징을 임을 편지했으며 어려운 형편이지만 모든일에 있어서 하나님의보 호하심과 인도하신 섭리를 깨닫고 늘 감 사 하는 생활을 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 다. 믿음의 성도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감
배실 (고바우식품 지하홀)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사의 마음을 가짐으로 성숙한 그리스도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터
인 이며 성경에 기록된 인물중에 감사가
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과 본사
없는 인불은 별로 찿아 볼수 없으며 특별
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
인터넷복음방송 제191 회 화요중보기도
아 지회장)목사는 데살로니가 전서 3장
히 욥과 같은감사, 하박국 과 같은 감사
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회가 지난24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
본문을 기록한 사도바울과 같은 감사가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
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려
수안에서 저희를 향하신
넘치는 선진들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
터넷 복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졌다. 이날 말씀증거에 이대우(필라한빛
하나님의 뜻 이니라 ' 의 말씀으로 ‘ 범
며 “ 감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소유한 큰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
성결교회/ 한국기독교 군선교 필라델피
사에 감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
재산이며 마음으로 감사하는 자는 입으
속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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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공공장소에서의 기독교 신앙 표 현을 옹호하는 가두시위가 열렸다.
(Stop Bullying Christians Now)"을 외치며 길거리
현지 언론 토론토선 보도에 따르면 이 시위는 최
로 나섰고, 공공장소에서의 신앙 표현을 지지하며
근 크리스천 뮤직 그룹인 보이시즈오브네이션즈
모인 교인들의 수는 500-600명 가까이나 됐다고
(Voices of Nations)가 시 당국에 2016년 시내 광장
루파렐리아는 전했다.
에서의 공연을 허가해 줄 것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한 데 항의하는 의미에서 열렸다. 그룹은 2010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했지만
시위자들은 시위에서 "우리는 기독교인이다. 언제 나 기독교인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보이시즈오브 네이션즈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이번에 시 당국은 이 그룹이 사람들을 개종시키려
이 시위를 주최한 데이빗 린은 "시위의 목적은 평
한다는 이유로 광장에서의 공연을 허가할 수 없다
등을 위한 것이었다"며, "기독교인들 역시 다른 사람
고 밝혔다.
들과 똑같이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확
그룹의 리더인 피터 루파렐리아는 "시 당국에서는 우리 멤버들 중 한 명이 '여호와 같은 분은 없네' 같
실히 하고 싶었다"고 토론토선과의 인터뷰에서 말 했다.
은 곡을 계속해서 불렀다고 말했고 아마 그들에게
보이시즈오브네이션즈는 광장 사용 허가를 얻어내
는 이것이 개종시키려는 행위로 여겨진 모양이다"
기 위해 시 당국에 항의할 계획으로 이들을 돕고 있
며, "그게 우리에게 내년 공연을 허가하지 않은 이유
는 법률 자문 단체는 광장에서 힌두교나 이슬람 같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은 타 종교 관련 행사들도 열린 적이 있다며 기독교
이러한 시 당국의 결정에 반대하는 토론토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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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난 11월 21일 "기독교인 괴롭히기는 이제 그만
행사만 금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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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세계적인 기독교 연구소의 소장으로
전도는 전도 프로그램에 속한 분들이 한
서 교회 프로그램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다"이다.
5. 프로그램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될 수 있다.
하는 것은 정신 나간 일임에 틀림없다"면
2. 프로그램은 항상 상황화될 수 없다.
서 말문을 열었다.
일부 프로그램은 분명한 문화적인 차이
몇 달 전, 난 한 교회의 목사가 "우리
레이너 박사는 "교회 프로그램은 교회
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문화에 항상
는 주일학교 교회다"(Sunday school
가 사용하기 위해 만든, 이미 콘텐츠가 있
적용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한 가지 문
church)라고 자랑스럽게 선포하는 것을
는 자원이다. 때로는 여름성경학교와 같
화가 모든 경우에 맞는 것은 아니다.
들었다. 난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물었고,
은 짧은 프로그램일 수도, 주일학교 혹은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 같은 장
3. 프로그램이 사역의 한계를 암시할 수 있다.
그러자 그는 "우리는 주일학교에 대한 믿 음이 있다"고 답했다. 난 교회학교라는 수
기 프로그램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좋은
앞서 언급한 대로, 많은 교인들이 특정
단이 목적이 된 대신, 그가 "공동체, 사역,
관리와 지혜로운 적용이 없다면 이 같은
한 교회 사역에 포함돼서는 안 된다고 생
교육, 전도에 대해 소그룹이 가진 변화의
프로그램들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다
각할 수 있다. 전도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능력을 믿는다"라고 말하길 바랐다.
음과 같이 설명했다.
않은 개인은 복음을 나누는 일은 오직
다시 말하지만, 프로그램들이 가진 문제
프로그램에 속한 이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니다. 대신 프로그
생각할 수 있다.
램이 이끄는 교회가 될 때가 문제다. 우리
1. 프로그램들이 사역에 대한 교인들의 미국 라이프웨이리서치의 톰 레이너 박
어한다.
책임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4. 프로그램의 유용함을 잃어버릴 수 있
는 모든 자원에 대해 감사해야 하지만, 한
사(Thom S. Lainer, 사진)가 최근 미국
교회 내에 많은 전도 프로그램이 있지
크리스천포스트에 '교회 프로그램과 관
만, 우리는 곧 낙담을 하게 된다. 대다수
련된 5가지 문제'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
의 교인들이 이 프로그램이 전도를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특정 분기 혹은 시기에
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교
는 "이번 칼럼 작성은 지금까지 내가 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많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많은 교회들이 더 이
회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점에
온 일들 중 가장 어리석은 일 중 하나였
하는 말이 "난 스스로 전도하지 않는다.
상 유용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버리고 싶
대해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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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지 프로그램이 모든 교회의 필요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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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가 모건이 타고 있던 리무진 버스 메
로 갔고, 지상에서의 삶이 끝나지 않을 것
르세데스 림보 버스를 추돌했다. 6중 추
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지난해 6월 끔직한 사고를 겪은 후 자신
돌사고였다. 델라웨어주에 있는 카지노
지어낸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만난 하나님에 대해 말할 때는 더 이
호텔에서 스탠드 업 코미디 공연을 마치
모건은 컴플렉스 매거진에 "이러한 일을
상 코미디언이 아니다. 그는 진지하고 심
고 다음 공연을 위해 노스캐롤라이나로
겪으면(2주 동안 사경을 헤매는 일을 겪
각하다. 그는 이 사고로 자신과 친구의 목
가는 길에서 였다. 자정을 넘어선 오전 1
으면), 당신은 절대 정상적이 될 수 없을
숨을 거의 잃을 뻔 했다.
시의 늦은 시간이었다.
것"이라면서 "몇 주 동안 사경을 헤마다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인 트레이시 모건 (Tracy Morgan·47, 사진).
모건은 최근 미국의 유명 남성잡지인 컴
트레이시 모건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
정상으로 돌아오면, 잃은 것이 있고 얻는
플렉스 매거진(Complex magazine)에 "
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고, 동승했던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나는 다른 세계에 갔었다"면서 "이건 내
코미디언 제임스 맥네어는 사망했다.
겪고 난 이후에도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
당시 사고 운전자는 조지아주에서 델라
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아는가? '네가
웨어가지 운전하느라 지쳐 졸음 운전 중
모건도 이 사건이 지난 후 지난 8월 오랜
머물 처소가 아직 예비되지 않았다. 너를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무려 28시
친구인 메간 올러버(Megan Wollover)와
위해 아직도 해야 할 게 있어(Your room
간이나 잠도 자지 못하고 운전을 하고 있
결혼했다. 또 10월 중순에는 SNL를 통해
ain't ready. I still got something for you
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공적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모건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모건은 무대를 통해 자신이 살아 있다
그래서 지금 당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후 중태에 빠져 약 2주 동안이나 사경
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삶이 이전과 결코
을 헤마다 살아났다. 모건은 당시 "살아
또 "사람들이 웃음을 찾는 것이 아니라, '
같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있다는 게 행복"이라며 "몸이 더 좋아지
당신이 살아 있어서, 여기서 걷고 있어서
모건은 지난해 여름 치명적인 부상을 입
고, 건강해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었다.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었다. 뉴저지 고속도로에서 월마트의 트레
모건은 사경을 헤매는 동안 다른 세계
to do)'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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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지어낸 말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에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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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신청기 목사 야 하나요?/3:23 28)상전들이 종들에게 왜 의와 공평을 베풀어야 하나요?/4:1 29)우리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요?/4:2 30)바울은 성도들에게 무슨 기도를 부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주후 62년 로
였습니다.
마에서 기록하였다. 바울의 옥중 서신은
골로새서의 요절은 2:9-10 이다. “그 안
에베소서, 빌립보서, 그리고 골로새서 입
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
니다. 골로새서의 기록 목적은 골로새 교
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 졌으니,
회의 성도들에게 거짓 교훈을 경계하도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1)바울은 누구를 위해 은혜와 평강의
록 하고,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히 세워, 그리스도 중심의 교회를 세우도록 강조
축복을 간구하였나요?/1:2 2)골로새 교회를 위해 수고한 신실한 일
하고 있다. 전반부 1:1-2:7절까지는 교리 적 변론 부분으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군은 누구입니까? /1:7 3)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은 무엇으로
형상이요, 만물의 으뜸이요, 교회의 머리 로서 우리의 구속자가 되심을 증거한다.
채워야 하나요?/1:9 4)흑암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은 자들은
후반부 2:8-4:18까지는 실제적 부분으로 이단을 경계하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어디로 가나요?/1:13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품격을 이루어 3대
5)구속이란 무슨 뜻입니까?/1:14
의무 즉 가정과 기도와 외인에 대한 의무
6)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1:15
를 잘 감당할 것을 말한다.
7)예수님은 만물과 무슨 관계에 있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있어서 4가지의
요?/1:16 8)주님의 몸된 교회의 머리는 누구입니
생명을 주신다. 심오(深奧)한 생명, 고상 (高尙)한 생명, 내재(內在)한 생명 그리고
까?/1:18 9)그리스도는 무엇으로 화평과 화목을
외재(外在)한 생명을 주신다. 그러므로 신 자의 생명을 매우 고귀한 생명이다. 새 사
이루셨나요?/1:20 10)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는 어떻게 되
람이 갖는 생명이다. 천국을 소유할 생명 이다. 풍성한 생명이다. 영원을 소유한 생
었나요?/1:22 11)바울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고난
명이다. 골로새서는 바울의 옥중서신으 로, 복음을 위해 수고하다가 감옥에 갇혔
을 어떻게 받았나요?/1:24 12)바울이 전하는 비밀의 영광은 무엇
으나 스스로 기뻐하였고, 또한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걱정하며, 성도들
입니까?/1:27
의 신앙생활이 바로 성장하기를 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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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바울이 전파하고 가르치고 권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1:28 14)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는 무 엇이 있나요?/2:3 15)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2:7 16)철학과 유전과 세상 학문을 좇음은 왜 잘못입니까?/2:8 17)신성의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는 주님 은 무엇의 머리입니까?/2:10 18)세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 요, 부활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2:12 19)누구든지 폄론하지 못할 것은 무엇입 니까?/2:16 20)위엣 것을 생각하는 신자들은 무엇 을 생각지 말아야 하나요?/3:2 21)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란 말은 구체 적으로 무엇을 말하나요?/3:5 22)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성도들은 무
탁했나요?/4:3 해설: 골로새(Colosse):아시아 변두리에 있으며,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브르기아의 한 성읍이다. 오순절 날에 이곳 사람들이 몇몇 참석하여 신자 가 되었다(행2:10). 에바브라가 이 교회를 창립하였다. 초등학문 : 여러기자 뜻이 있으나, 대개 엣세네 파의 천사숭배, 유대교의 음식이 나 절기를 지키는 일, 노스틱시즘의 혼합 적 철학을 말한다. 예정 :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은혜로 구 원받을 자들을 미리 정해 놓으셨다는 것 이다. 성경은 그 진리를 가르쳐 준다(행 4:28,롬8:29-30,고전2:7,엡1:11).
도자기
비유에서 보여 주듯이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말한다. 인간들은 불평할 수 없다(롬9:21-24).
엇으로 옷을 입어야 하나요?/3:12 23)모든 성도들을 온전하게 매는 띠는 무엇입니까?/3:14 24)말이나 일이나 무엇을 하든지 어떻게 해야 하나요?/3:17 25)신앙 가정을 위하여 아내들에게 주 어진 명령은 무엇입니까?/3:18 26)신앙 가정을 위하여 남편들에게 주 어진 명령은 무엇입니까?/3:19 27)신자는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떻게 해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보낼 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 지 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215)758-2211 E-Mail: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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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생각의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뉴욕 의 한 길거리에 앉아서 구걸하는 맹인 거 지의 돈 통 옆에는 I'm blind, Help me. 라 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매일 같이 아주 소 수의 사람만이 돈 통에 돈을 던지고 갔습 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여인이 지나가다 가 되돌아와서는 종이 뒤에다 뭐라고 쓰 고는 그것을 제 자리에 놓고 갔습니다. 그 런데 평소에는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끼 니를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그 날은 돈 통 에 돈이 넘쳐났습니다. 종이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What a beautiful day, but I can't see it" (얼마나 아름다운 날인 가요. 그런데 난 그걸 볼 수가 없네요) 사 람들의 생각의 관점을 바꾸고 감성에 호 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억지로 돕게 만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아주 오랫동안
풍이 쉬지 않고 불 것이며 공중으로 높이
게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왜 소음이 들
드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돕고 싶게
사람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
던져진 공은 제 자리로 떨어지지 않고 지
리지 않는 것일까요?
만드는 말이었습니다.
각했습니다. 지구는 가만히 있고 태양과
구가 움직인 만큼 다른 곳에 떨어져야 할
사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는 엄청난 소
생각의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다르게 보
달과 별들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생각했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코페르니쿠
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들을
입니다. 내가 사는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습니다.
스가 잘못된 주장을 한다고 생각했습니
수 있는 청력은 20-2만 Hz인데 비해 지
은혜임이 깨달아지면 사는 것이 얼마나
그런데 16세기에 폴란드인 코페르니쿠
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은 코
구의 자전이나 공전 시 들리는 소음은 이
큰 축복이고 행복인지 느껴집니다.
스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는
페르니쿠수가 아니라 그의 주장을 믿지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태양중심설, 즉 지동설을 주장했습니다.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것은 하나님의
이 세상에는 존재하는데 보이지 않고 들
은혜로 된 것이니....내가 모든 사도보다
사람들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
지구의 자전 속도는 미국을 중심으로 볼
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
았습니다. 만일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때 시속 835마일 정도이며 지구의 공전속
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인간은
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돌고 있다면 강한 공기의 이동 때문에 태
도는 시속 64,800마일 정도입니다. 그렇
발전이 없습니다.
라.“(고린도전서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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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L UM N
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다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혈액이 자윤작용이나 영양작 용이 부족한 것인데, 넓은 뜻으로는 전 신적으로 국소적으로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 해당한다. 이때는 사물탕(四物湯)을 처방하여 가감하여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사물탕은 부인병을 다스 리는 성약(聖藥)이라 하여 널리 응용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부종기미가 있으므로 혈허와 부종을 다 같이 잡는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을 자주 사용 한다. 냉증의 분류에 따라 주요 증상과 치료 법을 알아본다.
임상에서는 냉증과 두통, 냉증과 소화 기증상, 냉증과 요통, 냉증과 스트레스 등의 카테고리로 환자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기가 부족하면 몸을 따뜻하 게 하는 작용이 저하된다.
말한다. 이러한 증상을 사군자탕은 위
는 사군자탕(四君子湯), 육군자탕(六君
장의 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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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열하한증-가성냉증으로 열은 위 로 올라가면서 발은 차다. 기(氣)를 순 환 시키는 처방을 사용한다. 3 사지말단냉증-어혈로 몸의 말초까 지 혈액이 돌지 않아 냉증이 나타난다. 어혈을 제거하는 처방을 사용한다. 4 관절통을 동반 하는 증상-무릎 하
지가 잘 붓고, 무릎 관절액을 빼낸 적이 있기도 한다. 이수제(利水劑)를 사용하 여 소변으로 붓기를 제거한다.
소리가 들리며,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130
하게 하는 처방을 사용한다.
이상의 수분이 고여있어 배 안에서 물
면 체하거나 설사를 하기 쉬운 상태를
다. 한방에서는 소화기를 비(脾)라고 하
치료방법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따뜻
위장이 약하다는 것은 위장 안에 필요
한 사람들은 전신형 냉증으로 될 가능
사군자탕은 위장의 보약이라고 부른
상태, 허약체질, 만성질환에 나타난다.
라고 한다.
되지 않으며, 음식을 조금만 과식을 하
방한다.
반응이 저하되어 열 생산이 되지 않는
며, 위장이 약하다는 것을 비허(脾虛)
원래 체력이 약하든지, 위장이 허약
子湯),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등을 처
1 전신냉증-전형적인 냉증으로 생체
다음은 혈허(血虛)증으로 혈액이 부 족한 사람들도 냉증 발생율이 높아진 다. 혈허란 혈액이 혈액으로서의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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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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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L UM N
재정 칼럼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젊은 날 어려운 것과 늙어서 궁핍한
은퇴하는 나이 70에는 $1,641,122라는
있습니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 세금을
니다. 전액을 갚지 못한다면 신용카드
것"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은퇴할 나
커다란 목돈이 만들어집니다. 같은 수
합하여 25%라고 가정하면 $5,000 투
로 부과되는 이자율은 상당히 높습니
이가 다가올수록 은퇴준비를 일찍 하
익률로 35살부터 투자하면 $796,687
자는 $1,250이 공제됩니다. 이 말은
다. 투자로 이만한 수익률을 얻기란 매
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나이를 먹어
이 되며, 40부터 투자하면 $546,091이
만일 투자하지 않고 $5,000을 수입으
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생활에 여유가 없으면 마음이
라는 은퇴자금이 마련됩니다.
로 가져오면 실제로는 세금을 제하고 $3,750만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401(k)에 투자할 수 있는 최고 금 액 $17,500을 40부터 은퇴하는 65까
더욱 불안해 집니다. 한국에서 이민을
늦은 나이 40부터 꾸준히 투자해도
온 일 세대는 돈을 벌 수 있는 기간보다
50만 불이라는 은퇴자금이 형성됩니
자영업이나 직장인이 은퇴를 위해서
지 저축하며 7% 이자를 받을 때 약
은퇴하는 기간이 더 길 수가 있습니다.
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로 은퇴준비는
투자하기 전 몇 개월간의 생활비가 은
$1,200,000으로 백만장자가 됩니다. 또
"When I was young I thought that
은퇴자금으로 따로 마련해야 합니다. '
행에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 수리, 집수
한, 젊은 시절 전부 지나갔다고 후회할
money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티끌 모아 태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
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생각하지 못했
필요는 없습니다.
in life; now that I am old I know that it
터'이라는 우리의 속담을 기억해야 합
던 일로 목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
나이가 50이면 추가로 매년 $5,500을
is." - Oscar Wilde
니다.
지어 하루아침에 다니던 직장을 잃을
더 저축할 수 있습니다. 50부터 65 때
자영업 하는 분들은 은퇴준비로 비즈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이 저축하지 못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 준비한 목돈
까지 7% 이자를 받으면 거의 $150,000
니스를 더욱 크게 해서 목돈으로 은퇴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부 자영업 하
이 없다면 투자한 돈을 찾아야 합니다.
이 됩니다. 부모님 세대가 받던 직장 연
준비를 하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합니
는 분들은 7% 투자 수익률을 우습게
은퇴플랜으로 투자한 돈을 59.5살 전
금제도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본
다. 생각대로만 된다면 걱정이 없을 것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뿐이 없
에 찾게 되면 세금은 물론 페널티도 내
인 각자가 은퇴 자금을 마련해야 합니
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도 고
는 이유가 '옷 한 벌 $20불에 가져와서
야 합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
다.
려해야 합니다.
$40불에 팔면 100% 수익'이기 때문입
리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돈이 불어
비즈니스를 크게 만들어 보겠다는 희
한 달에 약 $400불, 일 년에 $5,000을
니다. 그러나 이것은 놀라운 복리이자
날 기회도 놓치기 때문입니다. 2013년
망을 품고 재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합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어느 세월에
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며 모든 물건
현재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 500
니다. 그러나 은퇴준비는 작은 액수를
은퇴 목돈이 될까 의문점을 가집니다.
에 100% 이익을 남길 수 없기 때문입
의 수익률이 27%입니다. 투자한 돈이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시간이 커다란
그래서 미리 포기하는 수도 있습니다.
니다.
없다면 이러한 수익률을 받을 수가 없
목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습니다.
재투자와 은퇴준비는 별개로 생각하는
그러나 매년 $5,000을 7% 수익률을
개인이 수입에 따라서 Traditional
받을 수 있는 곳에 25살부터 투자하면
IRA에 저축하면 세금공제를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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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빚은 매달 100% 갚아야 합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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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루즈한 아이템으로 연출한‘로맨틱 룩’
살짝 큰 오버사이즈 재킷과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치마로 완성한 룩은 정려원의 평
소 스타일과도 매우 흡사하다. 그녀의 SNS를 통해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정려원의 여리여리한 몸매를 부각시켜 주는 패션을 연출한 것. 루즈한 옷을 입고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이유는 ‘저건 도대체 어 디 꺼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들로 코디했기 때문이다. 매 니시한 아우터, 부드러운 소재의 재킷, 루즈하지만 핏이 예쁜 스커트 등을 입고 등장 한 모습이다. 셔츠와 니트 활용한‘캐주얼 룩’
루즈핏 의상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같은 스타일만 고수한다면 패셔니스타 정려원이
아니지. 그녀는 큰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입고 등장, 캐주얼한 느낌을 한껏 드러내기 도 했다. 상의뿐만이 아니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오버롤 팬츠나 무릎에 절개가 들 어간 블랙 진, 발목부분이 밴딩 처리된 트레이닝복을 입어 로맨틱 룩을 연출할 때와 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의상 각각의 포인트를 잘 살린 것도 그녀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오버롤 팬츠를 입을 땐 바지의 밑단을 접어 올려 톰보이 느낌을 줬다. 트레이닝 팬츠 로 코디한 모습에서는 엄지손가락이 절로 펴질 정도였다. 추리닝 바지에 긴 양말을 팬츠 밖으로 빼서 신은 다음 하이탑 운동화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여성스러운 느낌 물씬 ~‘페미닌 룩’
페미닌한 옷을 입은 정려원을 보고 ‘심쿵’한 남자들 많았을 듯. 시폰 소재의 플라워
원피스를 입었을 땐 화사한 봄 처녀 이미지가, 카디건이나 셔츠로 코디할 땐 수수하 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가 풍겨져 나왔다. 이 같은 분위기 연출에는 헤어스타일도 한 몫했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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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동부의 소앤틸리스 제도에 속해 있 는 앤티가바부다는 앤티가 섬과 바부다 섬이 남북 방향으로 일렬로 자리잡고 있으며,남 서 쪽으로 바위섬인 레돈다 섬이 떨어져 있습니 다. 앤티가바부다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아 치를 그리는 리워드 제도의 일부로,이 나라에 속한 섬들은 화산 활동에 의하여 형성된 화 산섬이거나 산호로 둘러싸인 산호섬입니다. 앤티가섬은 앤티가바부다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섬으로 북부와 북동부에는 대체로 해 발 고도가 낮은 석회암지형이 발달하였으며, 남부와 남서부는 화산지형으로 이루어져 있 습니다.우리나라 강화도보다 면적이 약간 작 은 앤티가섬에는 앤티가바부다에서 가장 높 은 해발 고도 405m의 보기 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섬의 서부 해안에 수도인 세인트 존스 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앤티가섬에서 북쪽으로 약 40 km 떨어져 있 는 바부다섬은 앤티가섬과 달리 열대림으로 우거진 산호섬으로 섬의 서쪽에 있는 석호 연 안에만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섬에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북동쪽 해발 고도 44 m에 이르 는 린드세이 구릉지대는 조수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871 년 부터 1956 년 까지 영국령 리워드 제도의 일부로 연방 식민지에 속해 있었던 앤 티가바부다는 1958~1962년 서인도 연방( Federation of the West Indies )의 회원국으 로 있었으며, 1967년 외교와 국방의 일부를 제외하고 국내의 모든 문제에 대하여 영국으 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은 자치 정부를 수립 하였습니다. 1981년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앤티가 바부다는 독립하던 1981년에 국제 연합(UN) 에 가입하였습니다. 과거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앤티가바 부다에는 영국 성공회를 믿는 사람이 전체 인 구의 25.7%를 차지하며, 개신교와 로마 카톨 릭 교를 믿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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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벽으로 둘러싸인 옛 식민도시 Old San
앤티가바부다는 300여 년 동안 영국의
Juan 과 현대적인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 활 양식이나 사회 제도가 영국에 가까우
고급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옛 것과 새
며,로마 카톨릭 관습이 널려 퍼져 있습니
로운 것이 매력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
다.
습니다.
매년 7 월 하순부터 8 월 첫째주 화요
수도인 San Juan 봒에서눈 El Yunque
일까지 수도인 세인트존스에서 열리는 카
Rainforest 를 탐험 하거나 와편모충 무
니발 축제는 칼립소(Calypso) 경연 대회
리가 바다를 빛내는 Bioluminescent
뿐만 아니라 전통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
Bay 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를 펼치거나 드럼에서 맞춰 춤을 추는 등
Rio Camuy Cave Park 에서는 석회암
다양한 행사가 벌어집니다.소앤틸리스 제
지대의 우묵 팬 땅과 지하로 흐르는 강을
도의 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앤티가바부
탐험할 수 있습니다.푸에르토리코의 수도
다는 연평균 기온이 약 27C 내외로 비교
인 San Juan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 관
적 무더운 편이지만 카리브해 및 대서양
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일 년 내내
Philipsburg,St.Maarten
온도의 변화가 매우 적은 해양성 기후가 나타납니다.
지로도 유명하며, 세계의 많은 유명인사
앤티가바부다는 아름다운 산호색 청정
들의 겨울철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섬
바다와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곱고 하얀
전체가 오염되지 않은 천연 자연의 향취
모래가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와 바다 내음으로 가득차 있으며,열대림
세계에서 유명한 리조트와 호텔들이 관
으로 우거진 산호섬과 화산섬은 청정한
광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서비스를 제
맑은 바다와 어우러져 투명한 매력을 발
공하며,허니문 커플
산 합니다.
들에겐 특별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너무나 투명한 바닷물에 가슴이 묘하게 출렁이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마치 딴 세
앤티가바부다는 호텔과 리조트,크루즈
계에 도착 한 듯,너무나도 아름다운 섬의
여행지로 죽기전 꼭 한 번 가봐야 할 여행
모습에 마음과 영혼이 투명한 바닷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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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처럼 풀어집니다.
세계에서 산호초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필립스버그는 제주도의 1/60 도 안되는
San Juan
조그마한 섬 입니다.두 개의 정부에 의
입니다.
드가 절반씩 나누어 소유하고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해 지배를 받는 곳으로 프랑스와 네덜란
푸에르토리코 섬의 대서양 쪽 북부 해
콜롬버스의 2 차 신대륙 탐험항해 때인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인도 제도의 주
1493년 섬을 발견하였으며 마침 세인트
요항구이자 관광지입니다.
마틴의 순례 축제일에 도착하여 섬의 이
San Juan은 미국령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름이 산 마르틴으로 불리우다가 오늘날 세인트 마틴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자치주인 푸에르토리코는 성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하며 누드해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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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아바 열매로 만든 럼주가 많은 인기를 끌 고 있습니다.
세인트 토마스와 세인트 존은 겨우 3km 봒에 안되는 필스베리 해협을 사이에 두 고 떨어진 아늑한 섬입니다. 세인트 토마
St.To mas, US Virgin Islands
스에는 카리브해 최고의 백사장들 중 몇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는 마이애미에서
몇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곳은 마겐스만
1770km 남동쪽에 대서양과 카리브해가
으로 커다란 모래 가리비나 야자수들로
만나는 온화한 바다 위에 있습니다.이 지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역을 형성하는 약 50 여개의 달하는 작 은 섬들이나 암초는 세인트 토마스와 세 인트 존에 모여 있으며 이 두 섬은 푸에르 토리코에서 120km,그리고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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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u cia
세인트루시아 섬은 중앙아메리카 카리
브 해 소앤틸리스 제도에 있는 섬나라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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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화산센터,낚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플래너의
마을 체험, 매리곳 베이,마리아 아일랜드
에이전트인 Hannah Kercher가 여러분
자연보호구역,피톤 아일랜드 내셔널 랜
에게 최고급 리조트에서의 신혼 여행부
드마크 는 세인트루시아에서 유명 관광
터 최고급 크루즈에서의 단체여행 또는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
가족 여행,비지니스 컨퍼런스 까지 여행
고 있습니다.
에 필요한 모든것을 친절이 상담해 드립 니다.
Bridgetown
브리지 타운은 바베이도스의 수도로 카
리브 섬들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입니다. 영국의 식민지 영향 때문에 영국풍의 문 화가 그대로 남아 있어 다문화의 여러가 지 매력을 함께 느끼실 수 있는 섬입니다. 퇴적암 위에 산호가 축적되면서 형성된 섬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름다 운 청록색 바다와 곱고 하얀 모래사장은 햇빛을 받으며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 합니다. 부드러운 산호 사이로 물이 스며 들어 지하수가 형성되고 샘과 석회암 동 굴도 생겼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코스인 해리슨 동굴 ( Harrision's Cave ) 은 신비로운 자 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동굴로 유명합니다. 1994년 부터,플로리다 주의 코랄 스프링 기반의 크루즈 플래너는 미국 최대의 여 행 업체입니다. 국토의 모양이 남북으로 긴 달걀형 모양
Castries ) 가 위치해 있고,섬의 남서쪽에
수 년간 여행 업계에서 독보적인 1 위를
을 하고 있는 세인트루시아는 해저 화산
는 화산구로 형성된 그로피통산과 퍼티
차지 하고 있으며,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의 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열대
피통산이 작은 만으로 둘러싸여 있습니
있는 여행 업체로 비지니스 매거진에 소
림이 울창한 산맥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
개된바 있습니다.
뻗어 있습니다.
는 보태니칼 가든과 마미쿠 가든은 어디
가격과 신뢰 그리고 고객 만족도에서
에서도 볼 수 없는 꽃과 식물들을 구경
꾸준히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며
섬의 북서쪽에 수도인 캐스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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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차량 소유주가 차량보험에 반드시 가입
되지만 최고 재건축 비용까지 보상 받을
약 보험사 측이 폭동이 아닌 테러리즘이
싱크홀 관련 보상범위를 포함하지 않는
하듯 주택 소유주 역시 주택 소유주 보험
수 있다. 만약 운석 추락으로 발생한 피해
나 전쟁에 따른 주택피해라고 판단하면
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싱크홀 현상이 자
(이하 주택보험) 가입이 필수다. 주택보험
를 수리하는 동안 정상적인 주거가 불가
적절한 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
주 발생하면서 관련 피해보상 내용을 주
은 주택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
능할 경우 숙식비 등 기본 생활비까지 제
상해 주는 보험이다. 흔히 알려진 보상범
공받아 염려가 없다.
위로는 화재에 따른 피해보상이 대표적이 다. 그래서 주택보험을 화재보험으로 부
택보험 약관에 포함하도록 하는 규정을 ■이런 피해는 당연히 보상받겠지…
◆곰팡이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싱크홀 발생 원인은 석회암 성분의 지하
곰팡이 발생에 따른 피해가 잦고 피해
기반암이 지하수 등에 녹아 서서히 고갈
운석에 따른 피해는 그렇다 쳐도 비행기
정도도 심각하지만 일반 주택보험 보상
되다가 갑자기 붕괴하기 때문이다. 무분
는 절도피해 등이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추락이나 차량 충돌에 의한 피해 보상 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
별한 지하수 개발 등이 싱크홀의 직접적
있는 보상범위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
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다. 소수의 보험업체들이 추가 보험료를
인 원인이라고 지적되기도 한다.
지지 않았을 뿐 주택보험 보상범위는 훨
주택보험은 비행기 추락, 차량 충돌로 인
납부할 경우 곰팡이 피해에 따른 보상범
씬 다양하다.‘설마 이런 피해까지’ 할 정도
한 주택피해 발생 때 보상한다는 내용을
위를 포함하는 정도다.
다. 반면 당연히 보상될 것이라고 생각했
담고 있다. 운석보다 훨씬 사고 확률이 높
만약 곰팡이 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
던 피해 중 주택보험으로 보상받기 어려
은데 가장 최근 사고로는 지난 10일 오하
거나 구입하려는 주택에 곰팡이 피해사
운 것들도 있다. 주택보험 보상범위에 포
이오주에서 소형 제트기가 주택을 덮쳐
실이 있다면 여러 보험업체에 문의해 적
함되는 이례적인 피해와 그렇지 않은 피
주택과 차량이 전소하기도 했다.
절한 보상범위를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
르기도 한다. 이밖에도 강풍이나 홍수, 또
◆비행기(차량, 기차) 추락
해사례를 알아본다. ■설마 이런 피해까지?
◆운석 추락
러시아 시골 지역에 수많은 운석이 떨어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이 잦 은 지역은 플로리다를 포함, 텍사스, 앨라 배마, 미주리, 켄터키, 테네시, 펜실베니아 주 등이다.
◆터마이트
비행기나 차량 외에도 기차 충돌로 인한
뉴욕 소재 ‘보험정보협회’(III)에 따르면
피해 역시 일반 주택보험으로 보상이 가
미국에만 약 1,000여종의 곰팡이가 서식
에 포함되지 않는다. 터마이트는 나무 등
능하다. 주택 건물에 발생한 피해는 물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 기생하는 개미로 주택 목조 등에 피해
화재로 인한 개인 재산피해와 숙식비 등 도 보상범위에 포함된다.
져 한 마을이 삽시간에 초토화된 일이 불
터마이트에 따른 피해보상도 주택보험
집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 미관뿐만
를 주기 때문에 해충으로 분류된다. ‘전국
아니라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일종의 재
해충관리협회’(NPMA)에 따르면 터마이
해로 취급될 수 있다.
트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약 50억달러에
‘질병통제예방국’(CDCP)에 따르면 곰팡
달하지만 피해예방에 대한 주의는 부족
경찰의 과잉진압에 따른 폭동발생 소식
이 인체가 노출되면 앨러지나 호흡기 질
한 편이다. 터마이트는 기생환경이 조성
인 피해를 입었다. 세계적으로 운석이 떨
을 심심치 않게 접한다. 만약 성난 폭도들
환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서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목조를 갉
어진다는 뉴스를 가끔 접하지만 자주 있
에 의해 의도치 않게 주택피해가 발생했
발생하도록 방치하면 안 된다.
아먹는 방식으로 피해를 발생시킨다. 주
는 일이라고 안심할 수만은 없다. 우리 집
다면 어디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일
지붕에 운석이 떨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
단 주택보험에 가입됐다면 크게 걱정할
그러나 주택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면 든든
필요가 없다.
과 2년 전이다. 당시 인명피해는 물론 수 많은 주택도 떨어지는 운석에 무차별적
◆폭동
택 지지 목조를 갉아 먹을 경우 자칫 건
◆싱크홀
물붕괴 등의 참사로까지 이어지기 때문
갑자기 땅이 꺼져 발생하는 싱크홀에 대
에 사전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적어도 1
하다. 일반적으로 주택보험은 운석 추락
일반 주택보험으로 폭동에 따른 주택피
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주택보험 보상범
년에 한 차례씩 터마이트 전문업체를 통
에 따른 주택피해까지 보상대상에 포함
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폭동관련 피해보
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플로리다주를 제
한 점검을 실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한다.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범위가 결정
상과 관련 몇 가지 알아둘 점은 있다. 만
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보험업체들이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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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L UM 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2015년11월30일,오늘의 날씨 강한폭 우,하루종일 비"라고 합니다.
일아침은,마음부터 바빠지니 몸도 당연 히 서두게됩니다.
네-에? 나는 힘들게,들고오는것을보며 무언가
집으로 오는길에 남편에게 아침에 있었 던 일을 이야기를했지요. "자기야,정말 조금있다가 쓸꺼니까,그
이미겨울은 저만치 가고있는데,시간
교회에 가져놓아야할 것이있어,박스하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에 치워줄려고
을 재촉하는 듯한 비는 자주내리는것
나가슴에안고 교회에 들어와 입구쪽에
한건데 집사님 대답은,도움도 안되는듯
같습니다. 내일이면 한장남은 달력과
내려놓으니 먼저와서 주보를 나누어 주
이 말을하셨잖아요? 저,그런뜻으로 말
대면해야하는 이시점에 비까지 내리니,
시던 집사님께서 "사무실에 들여다놓
씀드리지않았는데요,,,,
마음이 쫌 그렇습니다.
으면 되냐고 물으시길래 아니요"조금있
어찌되었든,나이도 나보다 한참이 많
답해 내 속마음을 까뒤집어 보일수도
다가 쓸거라서요,제가 치울께요,그렇게
으신분인데,나이어린 나때문에 서러움
없는데,내가 오히려 상처가 될것같아서
말한후에 예배당에 들어가 기도하고
으로 눈물을 흘렸다니 당황스럽고,어
우울해지려고해 "그 상처 누가 주는것
나왔는데,그 집사님이 먼 곳을 바라보
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무조건 제가
같아? 더 깊게 생각하지않는것이 이기
며 울고계시는거예요.얼마나 놀라고 당
잘못했으니 용서하세요.아무생각없이
는것이고 잊을수있으면,잊는게 좋겠지,,,
황스러운지 "집사님 왜 그러세요.떨어
한말인걸요 조금있으면 많은교인들이
생각해 보았자 좋을것 없으니까
지는 낙엽이 슬퍼보이세요.와,우리집사
들어올텐데,마음푸시고,용서해주세요.
왜 우리네마음은 날씨에 이렇듯 흔들 릴까요?이 비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것 일텐데요. 저 멀리보이는 단풍나무가 쓸쓸함을 더하여줍니다. 어쩜,날씨와는 상관없이 몇주전에 있 었던 사건으로 인해 무거워진 마음 때 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날도,일찍 서두른다고 서둘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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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로멘틱하시다" 왜그러세요,"진희집사님 때문에 내 마 음이 서러워져서 눈물이 나는거예요"
그렇게 머리를 조아리며,사과를해야 만했습니다.예배가 중요하니까,,, 1,2부예배가 다 끝나고,뒷정리를한후,
냥두라는 말이 상처가 될수있을까?" 예배를 드리면서,기도하였지만 마음 이 편치 않았고,지금도 마음한편이 답
물론,남편이 하는말이 맞다는것은 알 지만,내 의지가 아닌 일로인해 이렇게 어수선한 마음이 된다는것이 슬플따 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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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는 그다. 이를 계기로 오는 12월 중순부
'SNL코리아'와 MBC '라디오 스타' 같은
터는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에 나선다. 그
꾸밈 없는 예능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털
렇다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방송 활동
어 놓았다. 그는 "한번 해 본 장르는 다시
을 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말로 자신감 넘
이천수는 "은퇴 선언 후 예능 프로그램
치는 모습을 보여 '축구 스타 이천수'가 '
출연이 진짜 많아졌다. 제가 아직 인천 유
연예 특급 이천수'로 거듭나는 날을 고대
나이티드 FC 소속으로 본업이 축구 선수
하게 했다.
이기 때문에 출연 제안은 정중하게 거절
이천수는 스포츠 스타 출신 예능인 강
하고 있다"며 "은퇴 선언했지만 남은 경기
호동을 좋은 본보기로 손꼽았다. '제2의
에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후회 없는 경기
강호동'이 되기를 바라면서도 "스포츠 출
를 하고 싶기 때문에 방송 출연은 미뤄
신 예능인 강호동은 우리에게 신이다"고
두고 있다. 참고 있는 상황이다. 광고 섭
말했다. 그만큼 스스로 예능에 도전해 성
외 연락도 많이 오고 있어 기분은 좋다"
공하는 게 쉽지 않음을 알고 있는 그다.
고 밝혔다. 그는 방송(예능 프로그램) 활
"강호동은 스포츠계 선수면서 앞으로
동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한
예능 선배가 될 존재"라는 이천수는 "본
번은 해보고 싶은 분야였다. 선수생활을
받고 싶은 점도 많다. 저에게는 좋은 본
하면서 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보기이지만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존재도
것도 있었는데, 유독 방송에 나가면 제가
아니다. 그처럼 풀리기만 하면 대박 나는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기회로 이미지 반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이 있었다"고 했다. 이천수는 "본격적으
방송인 준비 외에 지도자, 축구 해설가
로 방송 활동을 하면 운동하듯이 전력을
의 꿈도 꾸는 이천수는 오는 12월 7일부
다하겠다. 하지만 절대 과장된 모습은 보
터 2주 동안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 그라
여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드를 떠난 후 오히려 더 많은 모습을 보
이천수는 "KBS 2TV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과 '우리동네 예체능' 그리고 tvN
이름 석자만 들어도 2002년 한·일 월드
'천재'부터 '풍운아'까지 극과 극의 수식
컵 4강 신화를 떠올리게 하는 축구 스타
어를 보유한 이천수는 이제 '연예계'라는
이천수(34.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 선수
그라운드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계획
로 은퇴를 선언한 그가 이제 방송인으로
을 세웠다. 새로운 인생을 열고 팬들과 대
전향, 연예계에 진출한다.
중에게 다가갈 이천수를 스타뉴스가 만
이천수는 13년 전 한국과 일본에서 개
났다.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은퇴에 대
최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진출 신
한 생각을 했었다"는 이천수는 "타의에
화를 이룬 주역으로 그해 울산 현대 축구
의한 은퇴만은 하고 싶지 않았고, 지금이
단 입단, K 리그에 데뷔하며 본격 선수생
(축구를) 내려놔야 할 될 시기라고 판단
활을 시작했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스
해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고 했다.
페인), CD누만시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은퇴를 결심한 후 한 차례 후회도 했지
(네덜란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남 드
만 이제 어느 때보다 마음 편히 있다는
래곤즈,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오미
이천수는 "'제2의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야 아르디자(일본)를 거쳐 인천 유나이티
생각을 했고, 28일 은퇴 경기 후 계획도
드 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왔다. 그리
짜 놓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생은
고 오는 2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 전용 경
방송인으로 1막을 연다.
특급 이천수'로 불릴 날도 멀지 않았다.
이천수는 "축구 선수로 생활하면서 종
기장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렸던 이천수가
종 방송 활동도 했었다. 그때는 저를 알리
지난 8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축구 은
고, 축구를 알리기 위해 했었다"며 "방송
퇴"를 공식 선언했고, 이후 그의 행보가
활동이 주로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 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
번씩 하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안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화제도 되고,
인의 끼'를 입증했던 터라 연예계 진출도
시청률도 오르고, 덤으로 자신의 이미지
조심스럽게 점쳐졌다.
까지 좋아져 방송 활동에 욕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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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줄 이천수, '제2의 강호동'을 넘어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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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주 군대 갈 때 미안해서 얼굴도 못 봤어요. 다녀오면 다 돌려놓겠다고만 했습니다."
김영재에 따르면 김영재는 이씨에게 8억 원을 빌렸고, 6억원을 돌려줬다. 하지만 6
룹 포맨(신용재, 김원주)의 전 멤버 김영
억원 중 3억 5000만원은 빌린 돈의 이자
재(35)는 여전히 웃지 못하고 있었다. 초
다. 아직 5억 5000만원의 원금이 남아있
췌한 얼굴, 갈라지는 목소리가 벼랑 끝에
다. 게다가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가 1억
선 그의 상태를 대변했다.
원, 도합 6억 5000만원이다.
그는 지인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 갚지
김영재는 "이자액까지 합하면 적지 않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
은 액수라 일부 금액을 먼저 변제하고,
기)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다
합의하려 노력했는데, 아직 이견이 좁혀
만 재판부는 피해액에 대한 변제를 노력
지지 않고 있다"며 "'합의해주면 너 도망
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해 법정 구속은 하
가면 그만이잖아'의 논리로 생각하니까
지 않았다. 하지만 김영재와 검찰은 서로
나도 답답하다. 변제를 안 하겠다는 게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아니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행된 항소심 첫 공판 이후 스타뉴스
는 것인데 조금만 양보해줬으면 좋겠다" 고 토로했다.
와 만난 그는 "죽지 못해 산다"고 습관처
김영재는 최근 근황에 대해 "중국 쪽에
럼 말을 뱉었다. 그는 "이태원 클럽 사업
연계된 일을 잘 해보려 여기 저기 알아보
이 실패한 뒤로 나에게 14개 고소가 들
고 있다"며 "돈을 갚으려면 뭐라도 해야
어왔다"며 "그동안 전국에 있는 경찰서를
하지 않겠나. 피해자한테 변제 안 할 생각
다 돌아다녔다. 이제 이 사건 1개만 남았
인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그는 빌린 돈의 상당 금액
다. 나름 많이 갚았다. 총 피해액은 따지
을 갚았고, 지금도 갚아나가고 있다고 했
면 반 정도는 지났다"고 설명했다.
다. 그는 "피해자 5명 중 4명과는 이미 합
김영재는 지난 2008년 포맨의 멤버로
의했다. 최근에 2000만원을 추가로 건네
합류, 지난 2014년 5월 정규 5집 발매 때
다른 피해자 1명으로부터 탄원서까지 받
까지 가수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
아 놓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연예계를 떠나 피
김영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해 복구에 전념하고 있다. 가수 복귀 계
3월까지 "자동차담보대출 사업 등에 투
획에 대해선 "아직 (가수 활동) 생각은 없
자하면 월 20%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
다"며 "일단 이 길고 긴 재판이 빨리 끝났
여 투자자 5명으로부터 8억9000여만 원
으면 좋겠다. 이래나 저래나 1월엔 끝날
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여전히 피해액이 가장 많은 이모씨와의 주간필라 Dec 4.2015-Dec 10.2015
워낙 만만치가 않다.
1심 선고 이후 2달 만에 만난 보컬 그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의 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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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가 관건이다. 하지만 갚아야 할 돈이
2차 공판은 오는 12월 17일 진행된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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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발매 전 나인뮤지스를 만났다. 피
그래도 한 장의 앨범도 내지 못했던 작
곤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에 진행
년에 비하면 상당한 성과였다. 그만큼 나
된 인터뷰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
인뮤지스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혜
았다. 멤버들에게 올해 음반을 자주 내는
미는 "작년엔 전혀 활동을 안 했기 때문
이유를 물었더니 "작년에 많이 쉬어서 그
에 팬들에게 죄송한 맘이 컸다"며 "기다
렇다"는 답이 돌아왔다.
려 주신 팬들에게 조금은 보답할 수 있
"쉬는 것을 잘 못 견디는 편이에요. 계속 바빴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활동할 수 있 는 것만으로도 좋아요."(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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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마음의 짐을 던 것 같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새 앨범 '로스트'에는 총 6곡이 수록됐
"올 초 계획은 계절별로 4개의 앨범을 내
다. 나인뮤지스만의 이별 감성이 듬뿍 담
는 것이었어요. 어떻게 하다 보니 밀려서
겼다. 사랑했던 남자에게 이별을 고한 여
3개를 내게 됐죠. 애초 팬들에게 약속 했
자가 이별 후 느끼는 감정선이 전체를 관
었어요."(민하)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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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타이틀 곡은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새로 들어온 멤버들이 잘해줘서 너무
다. 나인뮤지스와 유명 작곡가 용감한 형
고마워요. 퇴보된다는 느낌보다 매번 발
제가 처음 호흡을 맞춘 곡이다. 민하는 "
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긍
작곡가가 바뀌면서 스타일이 많이 다른
정적인 에너지를 받아요. 자극도 받고요.
곡이 나왔다"며 "나인뮤지스의 곡 중 가
이 멤버가 오래갔으면 좋겠어요."(현아)
장 대중성이 강한 곡이 될 것 같다. 이제
화려한 외모에 가려져 있던 실력도 점차
확실히 '굳히기'에 들어가는 노래가 됐으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다쳐' 활동할 때
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격렬한 안무하면서 고음을 소화하기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공감할 수 있는
정말 어려웠는데,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
노랫말이 피아노 선율과 아름답게 조화
를 보여주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경
를 이룬다. 이별을 경험한 후 느껴지는 혼
리에요. 정말 어깨가 든든했어요."(현아)
란스러운 마음의 계속되는 변화로 어쩔
"1년간 쉬면서 기존의 센 이미지를 깨기
줄 몰라 하는 여자의 마음을 쉽고 단순
위한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리얼리
한 가사로 표현했다.
티도 제작했었죠. 다들 여리고 재밌는 사
무대에선 한층 더 여성스러워졌다. 전작
람들이란 걸 리얼리티를 통해 많이 보여
'다쳐'에서 파워풀한 안무로 상처받은 여
준 것 같아요. 각자 개인 기량도 많이 닦
자의 심정을 표현했다면 '잠은 안오고 배
았어요. 그런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는 고프고'에선 선을 강조한 안무로 여성
요.'(민하) 나인뮤지스는 지난 10월 공식 팬클럽 '
미를 더했다. 소파, 의자, 커텐 등을 활용
마인(MINE)'을 창단했다. 데뷔 5년 만
한 안무도 인상적이다.
에 이뤄낸 쾌거였다. 새 앨범에는 '마인'
"계절이 계절인 만큼 좀 더 서정적인 느
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 형식의 'To.
낌을 받으실 것에요. '다쳐'가 뜨거운 낯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몰래', 무턱대고 들
에 듣기 좋은 노래였다면, 이번에 밤에 들
이대는 남자를 당당하게 대처하는 상황
데뷔 초만 해도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
어도 좋을 것 같아요."(경리)
을 재치있게 노래한 '콩치딱치' 등이 담겼
며 '모델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큰
다.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그 사이 잦은 멤
현아는 "멤버들이 다 같이 작사를 위해
버 교체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끝까지
의견을 공유하는데, 다들 맘이 똑같으니
포기하지 않았다.
까 이견 없이 단 시간에 곡이 나왔다"며
이 외에도 멤버들이 가장 잠이 안 오는 시간이라는 새벽 3시의 느낌을 음악으로
올해로 데뷔 6년차가 된 나인뮤지스는
풀어낸 'a.m.3:00',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
어느덧 국내 걸 그룹의 한 축을 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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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팀이 됐다.
MINE'도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 여덟 멤 버가 전원 작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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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팬클럽이 있으니 굉장히 안정 적이다. 팬들에게도 소속감을 준 느낌이다. 이번 앨범이 팬클 럽 창단 후 첫 활동이라 더 기 대된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 나인뮤지스는 " 우리가 6년 차까지 올 것이라 곤 아무도 생각 못했을 것"이 라고 입을 모았다. 세월이 흐르 는 동안 원년 멤버는 이유애린, 민하, 혜미 등 3명이 남아있다. 어느새 팀 내 둘째 언니가 된 이유애린은 "열심히 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며 "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올 때마 다 같이 '영차, 영차' 하자는 마 음으로 했다. 나인뮤지스는 이
걸 그룹 나인뮤지스(민하 이유애린 혜미
해야 하니까, 지금도 잠깐 신발을 벗고 있
제 회사 내에서도 기둥"이라고
현아 경리 손성아 소진 금조)의 멤버 손
다"고 말했다. 손성아는 이어 "이렇게까지
뿌듯해 했다.
성아(26)가 발목 부상에 대해 "활동하는
알려질지 몰랐다. 사실 조금 민망했다"며
데 큰 무리는 없다"고 밝혔다.
"행사 때 잘 못 움직이고 의자에 앉아 있
앞으로 나인뮤지스가 그리고 있는 미래를 뭘까. 나인뮤지스
손성아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으니까 걱정을 많이 해주시더라. 이번 무
는 "현재를 살고 있는데, 미래
"계단에서 헛걸음질을 바람에 발목을 접
대엔 소파나 의자를 활용하는 안무가 많
를 계획하고 있는 지금이 제일
질렀다"며 "연습하다 다쳤으면 더 멋있었
아서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좋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
을 텐데, 그래도 많이 나았다. 활동하는
한편 나인뮤지스는 24일 새 미니앨범 '
았다. "벌써부터 다음 콘셉트
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로스트'(Lost)를 발매했다. 새 앨범 '로스
가 생각이 나요. 점점 더 보여
손성아는 이달 초 왼쪽 발목 부상을 당
트'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잠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을 것
한 사실이 알려졌다. 나인뮤지스의 컴백
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나인뮤지스와
같아요.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
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주위의 걱정을 샀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처음 호흡을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
지만,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정도가 경미
맞춘 곡으로, 트리플 리듬의 피아노 선율
다."(현아)
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매력적인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후배들이 계속 우러러 보고
손성아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나
나인뮤지스는 앞서 새 앨범 발매를 앞두
싶은 걸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
니, 다시 부어올라서 어제 한의원을 다녀
고 지난 2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
요. 더 발전하는 나인뮤지스가
왔다"며 "확 쉬면 나을 텐데 계속 연습을
방송을 통해 컴백을 알렸다.
될게요."(이유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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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티
이목을 끌었던 래퍼 가운데 길미(32·길
하지만 도전 없는 삶은 고인 물과 같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어느 날,
리 랩스타' 시즌2(이하 '언프리티2')가 막
미현)라는 실력이 검증된 베테랑도 있었
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때문에 그
길미를 만났다. '언프리티2' 종영의 여운
을 내린 지 엿새가 지났다. 시즌1에 비해
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첫
녀의 도전은 시도 자체만으로 값진 경험
이 가시지 않은 듯 "잃은 것 만큼이나 얻
화제성이 떨어졌다는 아쉬운 평도 있었
회부터 가사 실수를 연발해 제대로 된 실
이었다. 비록 프로그램 중반 탈락의 고배
은 게 많았다"는 그녀의 얼굴엔 만감이
지만 트루디, 키디비 같은 숨은 진주를 발
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실력은 의심할 여
를 마셨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맏언
교차했다.
견했다는 점에서 성과도 있었다.
지가 없지만 부담감이 어깨를 눌렀다.
니의 모습에 후배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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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솔직히 많죠. 좋은 모습 보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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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리고 싶었는데 쌔끈한 모습 못 보여드려
죠. 2회부턴 만나서 같이 시청했어요. 아.
후회도 남아요. 한편으론 재밌었죠. 그동
예지는 저희 집 단골손님이에요. 11살이
안 활동이 뜸해서 마치 고인 물 같았거든
나 차이 나지만 말이 잘 통해 가깝게 지
요. 이제 배수관이 뚫린 느낌이랄까. 고인
내요." 길미에게 '언프리티2'는 결국 '독'이었는
물이 다시 흐르듯, 새로운 시도를 통해 큰
지 '득'이었는지 물었더니 "딱 반반'이라
자극이 됐어요."
는 답이 돌아왔다.
길미는 2000년대 초반 언더그라운드 시 절부터 수백 번 공연을 통해 무대경험을
그는 "그동안 대중에게 잊혀 가는 가수
쌓았다. 2009년엔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
의 느낌이 있었는데, 리마인드된 것 같다"
지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디지털 싱글
며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창작의 희열을
'러브 커츠'(Love Cuts)로 정식 데뷔했으
느낀 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한다. 물론
며, 2011년 은지원, 타이푼과 그룹 클로버
독도 엄청 컸다. 이 독을 빼내라면 오래
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앨범 '2
길미의 다음 행보는 새 앨범이 될 것으
Face'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곧
로 보인다. 이르면 연말께 발매를 목표로
긴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는 "평생 재밌
작업에 한창이다. "(앨범은) 빨리 내야 될
게 해왔던 음악이 재미가 없어지던 시기
것 같아요. 그동안 공연도 많이 고팠어
였다"고 회상했다. 신선한 자극이 필요했
요. 신곡으로 관객들과 '페이스 투 페이
던 그는 결국 고심 끝에 '언프리티2'에 도
스'(Face To Face) 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전장을 던졌다.
교감하고 싶어요."
'평소 하는 것보다 5~6배 수고한 앨범인 데, 정작 성과는 안 좋았어요. 음원 퀄리
길미 " '언프리티2 ' 패자부활전 탈락, 부
티도 썩 맘에 들지 않았죠. 스퍼트를 확
관참시 기분 "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이하 '언
냈다가 딱 막힌 느낌이 들면서 스트레스 가 극심했어요. 뭔가 나락으로 떨어진 느
프리티2')에 출연했던 가수 길미(32·길미
낌이었죠. 그런 기간이 오래 길어지니 뇌
현)가 예고에 없던 패자부활절에 참가
가 퇴화하는 느낌마저 들어 음악을 그만
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둬야 하나 걱정도 됐어요. 물론 쌓아온
가사를 절어서 이미지가
길미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언프리티
더 그렇게 됐네요."(웃음)
서 '언프리티2' 패자부활전에서 탈
2'에 안 나가는 게 맞나 생각도 들었죠.
극심한 스트레스로 촬영
락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부
하지만 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을 것 같았
도중 장염까지 겹쳤다. 그는
관참시 당한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어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떨었다.
불투명한 미래에 안개가 걷히니 치열한
계속 강행하려니 나중엔 병이
길미는 지난 10월 10일 방송
전장이 펼쳐졌다. 현실과 직접 맞닥뜨리
걸리더라"며 "평소 크게 아픈
된 '언프리티2'에서 트루디와 디
니 진땀이 나도록 긴장의 연속이었다. 첫
편도 아니고, 병원도 잘 안가는
스 배틀에서 패배해 탈락했다.
촬영부터 시작된 강행군은 한 달 내내 이
편인데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Mnet은 '영구 탈락'이라 했으
하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나 추후 길미를 비롯해 피에
일부 시청자들의 왜곡된 시선이었
스타 예지, 애쉬비, 엑시, 캐
다고 털어놨다.
스퍼, 안수민, 러버소울 킴
어졌고, 그를 한계상황까지 내몰았다. 그는 "머리끄덩이를 잡히듯 자의 반 타 의 반 가사를 계속 써야 했다"며 "그날 가 사를 쓰고 다음날 공연하는 시스템이었
"평소 성격이 푼수라 말을 많이 하
다. 50~60시간씩 촬영을 이어지고, 여유
는 편인데, 방송에선 과묵하게 나오
시간을 줘도 가사를 써야 하니 잠을 못
더라고요.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의
잤다. 거의 한 달 동안 뜬 눈으로 밤을 지
욕 없어 보인다는 오해를 받을 때 좀
샜다"고 털어놨다.
힘들었죠. 실제 제 모습과 다르게 봐주시
등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패 자부활전을 벌여 결정을 번복했다. 이 들어본 적이 없어서
길미는 "방송에서 말했듯 솔직히 예지
요. 평생 먹을 욕을 다 먹고 있네
가 우승후보였는데, 떨어지니까 억지로
요. 하하."
올려주려 판을 짠 게 아닌가 생각했다"
익숙지 않은 환경 때문이었을까. 그는
는 것은 좀 억울해요. 가사를 까먹거나 고
출연자들과 함께 고생한 만큼 관계는 더
방송 초반 연이은 가사 실수로 고전을 면
전했던 부분은 사실 그대로니까 뭐라고
욱 끈끈해졌다. 특히 피에스타 예지, 키디
치 못했다. '절미', '가사 상실녀' 등 가사 실
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의욕이 없던 것은
비, 안수민 등 몇몇 래퍼들과는 평소에도
길미는 이어 "패자부활전에서 참가한 친
수와 관련, 웃지 못할 별명들이 네티즌들
아니었어요. 정말 열심히 했고 도전하는
자주 연락도 취하고 만나는 사이라고 했
구들이 병풍처럼 쓰인다면 하고 싶지 않
사이에서 회자가 됐다.
마음으로 경건하게 했습니다."
다.
았을 것"이라며 "이건 나 혼자 만의 느낌
며 "물론 예지가 떨어진 것은 나도 분노하 고 있었다"고 말했다.
"1회 때 그런 모습으로 방송에 나올지
피드백에도 각별하게 신경 쓴다고 했
"다들 '언프리티2'하면서 친해졌죠. 좋고
이 아니었다. 그래도 다들 멋있게 잘하고
몰랐는데..(웃음) 2회 때는 통으로 가사를
다. 종종 인터넷을 통해 악성 댓글(악플)
싫음이 분명한 성격들이라 잘 통했던 것
왔기 때문에 아쉽지만 괜찮았다"고 덧붙
절어서 고전하긴 했어요. 처음이라 임팩
도 읽게 되지만 방송 이후엔 자칫 큰 상
같아요. 1회 때부터 이미지가 골로 간 친
였다.
트가 강했나봐요. 다른 래퍼들도 가사 실
처를 받을까 접속을 자제하고 있다고 털
구가 하필 예지, 키디비, 저였어요.(웃음)
함께 출연했던 아이돌 출신 래퍼들에 대
수를 했는데 말이죠. 하필 탈락할 때도
어놨다. "이렇게까지 안 좋은 얘기를 많
제일 친한 친구끼리 그렇게 나와서 웃겼
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아이돌 참가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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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유일하게 알고 있던 친구가 효린"이라며 "실제로 보니
다. 익숙하게 해온 라임이나 비트를 재활용해도 됐지만
다들 되게 착했다. 아이돌이라 항상 조심한다는 느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작한 일인 만큼, 색다른 시도를
은 들었다"고 말했다.
거듭하고 또 고민했다.
눈에 띄었던 아이돌 래퍼로는 원더걸스의 유빈을 꼽
"앨범도 많이 냈고, 여러 가지 주제로 가사도 써봤지
았다. 길미는 "다들 생각보다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만, 예전에 했던 것은 하지 말자는 각오로 임했어요. 갓
많았다"며 "남의 가사를 다 듣는 편인데, 유빈이 가사
지은 밥으로 밥상을 차리자는 생각으로 그때 그때 받
가 되게 좋았던 것 같다. 유심히 들으면서 '저런 플로우
은 비트로 가사를 쓰고 공연을 했죠. 그만큼 실수도 더
도 쓰는구나' 감탄했다. 새로웠다"고 칭찬했다.
많았어요. 저도 안정을 추구하고 싶긴 했는데, 내 신념
길미 " '언프리티2 ' 하면서 평생 먹을 욕 다 먹었다 "
을 관철 시키는 것과 멀어질 것 같았어요. 물론 변명일
'언프리티2' 하면서 평생 먹을 욕 다 먹었죠."
수도 있어요. 그 때 그때 가사를 써서 그날 공연을 하
가수 길미(32·길미현)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는 게 재밌긴 했어요. 떨리기도 했고요."
2(이하 '언프리티2')에 출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힘든 만큼 보람도 컸다. '언프티리2'는 그에게 음악을
길미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원래 피드백을
계속 하기 위한 새로운 원동력과 같았다. 길미는 "공연
잘하는 편인데, '언프리티2' 하면서 욕도 먹고 상처도
을 너무 오래 하다 보니, 무대 올라가기 전 생기는 떨림
많이 받아서 한동안 댓글을 안 봤다. 이렇게까지 안 좋
을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며 "그런데 '언프리티2' 처음
은 얘기를 많이 들어본 적이 없었다. 평생 먹을 욕을 다
부터 가사를 틀리고 들어갔으니 식은 땀이 줄줄 났다.
먹었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또 틀리면 어떡하지'란 걱정도 들었다"고 말했다.
길미는 지난 13일 인기리에 종영한 '언프티리2'에 출
그는 이어 "여러모로 오랫동안 못 느껴온 감정들을
연해 여성 래퍼들과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벌였다.
느끼게 해준 프로그램"이라며 "웃프지만 신선했다"고
그는 "'내가 이렇게 음악을 치열하게 했던 적이 있나'는
덧붙였다.
생각이 들었다"며 "안 자고, 안 먹고를 반복하니까 나
마지막까지 가사 실수가 결국 발목을 잡았지만 아름
중엔 정말 기본적인 욕구가 소실되더라. 하루는 종일
다운 도전이었기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그는 " 가사가
촬영하고 다른 하루는 종일 자느라 거의 나흘을 굶고
신경 쓰여 마지막까지 계속 수정을 했었다"며 "내용 면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에서 손가락질 받으면 더 부끄러울 것 같았다. 괜히 모
외로운 싸움이었다. 첫 회부터 가사 실수를 연발해 제
험을 추구하다 이런 사단이 났다. 그래도 '언프리티2'
대로 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스스로
하면서 가사 잘 쓴다는 소린 들어서 그것 하난 얻어가
일어서야 했다. 끼니도 거른 채 가사를 쓰고, 무대에 섰
는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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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정다빈은 '그녀는 예뻤다 '에서 여주인공 혜진 (황정음 분 )의 어린 시절과 과거의 혜진을 쏙 빼닮은 외모의 동생 혜진까
지 , 1인2역을 해냈다. '예뻤던 그녀 ' 어린 혜진이 되었을 때 는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들을 만들며 로맨스의 단단한 초 석을 놨다면 , 현재의 혜린이 되었을 땐 틈날 때마다 언니 성질을 돋우는 얄미운 여동생이 되어야 했다.
사랑스러운 아이스크림 소녀는 어엿한
터울의 언니, 6살 아래의 남동생이 있긴
숙녀가 됐다. 배우 정다빈(15). 귀여움을
하지만 극 중 상황을 그대로 대입하기엔
독차지했던 깜찍한 외모는 여전하지만 이
어려움이 있었단다.
노력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했으면 어떨까' 생각하는 자체가 어색할
"댓글을 보면 '진짜 내 동생같다' '정말 얄
만큼 의심하지 않고 연기자의 길을 걸었
밉다'고 하시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내가
다.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가 20편을 넘는
제는 어엿한 숙녀. 아무 것도 모르고 엄
"1인2역이라니, 저에겐 좋은 기회잖아
표현한 대로 봐주시는구나 싶어서요. 얄
다. 가장 존경하는 연기자는 중견배우 김
마 손에 이끌려 카메라 앞에 섰던 인형같
요. 쉽지는 않았죠. 어린 혜진은 제가 많
미워서 한 대 때려주고 싶다, 그런 반응
해숙.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출연했던 '인
은 소녀는 이제 연기가 자신의 길이라 믿
이 해본 역할이었어요. 항상 바른 생활
을 얻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혜린이가 귀
생은 아름다워'에서 처음 만났던 김해숙
고 한 발씩 걸어가는 10대 연기자가 돼
하는 모범생이고 차분하기도 하고요. 그
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
을 떠올리며 정다빈은 "이전부터 팬이고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눈앞이 환해지
런데 혜린이는 통통 튀잖아요. 처음부터
각하면서 연기했어요."
존경하는 분이었다.
는 듯한 미소녀의 비주얼이야 예전이나
바로 몰입이 되지는 않았어요. 언니에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둔 드라마
현장에서도 진짜 어른이시다"라고 고개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대들어 싸운 적도 없고, 누군가를 따라
의 인기도 곳곳에서 실감했다. 어린 성준
를 끄덕였다. 이어 "모든 역할에 다 어울
얼마 전 화제 속에 종영한 MBC 수목드
서 옷을 입어보고 하는 것도 안 해봤거
에게 '내가 너의 우산이 되어줄게'라고 한
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제게도 여러
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잘 자란 아역스타'
든요. 낯설었지만 끝까지 노력했어요. 끝
대사를 한 다음날엔 학교에서 만난 친구
가지 색깔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옷을
정다빈의 성장을 제대로 목격할 수 있는
나니 시원섭섭한데, 정말 많은 걸 배운 것
들이 다 대사를 따라할 정도였다. 물론 '
입어도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작품이었다.
같아요."
박서준 진짜 잘생겼냐'는 이야기도 많이
각오를 다졌다.
들었다. 정다빈은 "TV랑 똑같아. 잘 생기
"SNS도 그렇고, 길거리 다니면 '쟤 '아이
정다빈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여주인공
성장한 혜진이자 혜린의 언니이기도 한
혜진(황정음 분)의 어린 시절과 과거의 혜
황정음은 몰입을 도와준 1등 공신이었다.
진을 쏙 빼닮은 외모의 동생 혜진까지, 1
귀를 잡아당기는 언니에게 혜린이 짜증
정다빈은 평소 낯가림이 있긴 하지만, 친
들었어요. 이제는 그것보다 드라마 이야
인2역을 해냈다. '예뻤던 그녀' 어린 혜진
을 내는 장면은 황정음이 귀를 제대로 잡
구들과 함께 있을 땐 갑자기 말이 많아지
기를 하시니까 신기하더라고요. 그 수식
이 되었을 때는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들
아당겨준 탓에 더 실감나게 그려졌다고.
는 영락없는 중3 소녀다. 된장찌개에 밥,
어를 떼 버리겠다는 스트레스는 안 받아
을 만들며 로맨스의 단단한 초석을 놨다
정다빈은 "언니가 귀를 더 세게 잡아당겨
고기를 즐겨 먹는다는 정다빈은 초콜릿
요. 그걸로 저를 알아봐 주시는 것도 좋
면, 현재의 혜린이 되었을 땐 틈날 때마다
주셔서 절로 몰입이 됐다"며 "언니가 살
등 달콤한 간식은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
은 것 같거든요. 아직까지 그보다 더 기억
언니 성질을 돋우는 얄미운 여동생이 되
살 하셨다면 흐지부지 끝났을텐데 언니
스크림 소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이스
에 남는 게 없으시니까 그런 게 아니겠어
어야 했다.
덕에 저도 치고 나갈 수 있었다. 황정음
크림만은 좋아한다고.
요. 제가 작품에서 돋보이는 걸 할 수 있
셨어"라고 대답해줬다.
극과 극이나 다름없는 변신은 어린 정다
언니를 째려보고 대들어야 하는데 언니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는 정다빈은 벌
빈에게 도전이나 다름없었다. 실제로 4살
에게 절대 질 수 없다는 말투를 내려고
써 데뷔 12년차 연기자. '내가 연기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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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소녀' 아니야' 그런 이야기를 많이
다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죠."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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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오디션을 4~5차례 봤어요. 확신을 가지 시기까지 오래 걸렸어요. 하지만 처음부 터 기대가 없었고, 오디션을 보는 것만으 로도 좋았어요. 오디션이 거듭되면서 떨 어지면 실망할까봐 저를 다잡기도 했고 요. 합격 소식을 문자로 받았거든요. '하담 씨로 하기로 했다', '어렵고도 중요한 결정' 이라고 장문의 문자가 왔죠. 저장하고 탭 처하고 계속 봤어요. 너무 기뻤어요." '들꽃'은 보금자리 없이 삭막한 세상에 놓인 세 가출 소녀의 이야기다. 제 몸 하 나 챙기기 바빠 외면할 때도 있지만, 서로 가 아니면 보듬어줄 이 하나 없는 소녀들 의 이야기가 스산하게 그려진다. 영화가 처음 공개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부 터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에 오르내렸던 작품이다. 극중에서도 '하담'이란 이름으 로 등장하는 정하담은 초짜라곤 믿기 힘 든,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눈 길을 붙든다. 감독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함께하며 '각색'에 이름을 올린 정하담은 배우 정하담(21)에게 '들꽃'(감독 박석
입시를 준비했고, 아쉽게 낙방한 뒤에도
야 했다. 정하담은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어쩌면 촬영보다 더 힘들었던 준비 과정
영)은 특별한 영화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
그 꿈을 버리지 않았다. 경력이 일천했기
어필하려 했다. 그 간절한 마음이 감독에
을 떠올렸다. "캐스팅은 축복같은 일이었
들과 연극을 할 때만 해도 배우가 자신의
에 경험이라도 쌓아보자 싶어 프로필을
게도 가 닿은 모양이었다. 무려 4~5번의
지만 불안했어요. 폐를 끼칠까봐요. 이렇
길이 될 줄은 몰랐다. 그러나 뒤늦게 연기
만들어 이런 저런 오디션에 응시도 했다.
오디션을 더 거친 뒤 제일 나중에 정하담
게까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나 버거
를 하고 싶다는 바람에 사로잡힌 그는 애
경력이 없어도 된다는 설명이 있던 '들
이 '들꽃'에 승선했다.
울 정도였어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저는 입
써 들어간 대학을 준비하고 연극영화과
꽃'은 오디션 응모와 함께 동영상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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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하담의 시작이었다.
시에서 떨어진 애고, 다른 배우들은 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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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전공하고 영화에도 다 나오고 했던
기회가 됐다. 정하담은 올해 초 '들꽃' 박
상태니까, 그런 부담이 컸어요. 아무것도
석영 감독과 2번째 영화 '스틸 플라워'를
아닌 나 때문에 뭔가 그르치면 어쩌나 하
찍었고, 어엿한 소속사도 생겼다.
는. 그래서 제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 했고, 더 열심히 했어요.
단역이기는 하지만 '한번 지나가기만 해 도 좋다'고 소망했던 박찬욱 감독의 '아가
여름에 캐스팅이 돼 이듬해 2월에 찍기
씨'에도 등장한다. 현재 개봉해 승승 장구
시작했는데, 그 사이 나름 계속 준비를 했
중인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도 그의 모습
어요. 감독님은 '서울을 걸어다녀라'라고
을 확인할 수 있다. 귀신을 쫓아내겠다며
하셨어요. 가출이라기보다는 버려진 아
뇌사 상태에 빠진 소녀를 앞에 두고 신들
이의 느낌이었거든요. 영화 속 옷을 입고
린 판굿을 벌이는 소녀 무당이 바로 정하
모자를 쓰고 짐을 지고 다녔어요. 그러면
담이다. 짧은 등장이지만 커다란 소 머리
서 느낀 게, '아 나는 화장품 가게 같은 데
를 지고 피를 뚝뚝 흘려가며 벌이는 굿
는 들어갈 수가 없구나' 하는 거였어요.
장면이 몹시 강렬하다.
시고 재밌다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촬영
하고 난 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닌데 다들 이상하게
"소 머리가 무겁다고 해서 가짜로 만들
때 옆에서 피를 막 펌프질 해주시고 했지
지 더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 "처음
보는 시선이 느껴져요. 전단지도 안 주더
었는데도 10kg 정도 되더라고요. 등에 지
만, 조금 신나기도 했어요." 그 사이 젖살
했던 그 마음을 잃지 않고, 좀 더 다양한
라고요. 거스름돈도 손 닿을까봐 멀리 떨
니 그나마 괜찮았어요. 얼굴이 잘 잡히지
이 쏙 빠진 정하담은 드디어 정식으로 관
역할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다짐하며 "'
어져서 주고요. 그걸 실감하니 번화가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그 장면을 위해서 굿
객과 만나는 '들꽃'을 들고 자신의 시작
들꽃'을 한 분이라도 더 보시면 좋겠다"
편하지 않았어요. 소외당하는 느낌이 그
도 배웠어요. 칼 잡고 돌고 하는 것 알려
을 다시 알린다. '들꽃'을 찍으면서 "진심
고 소망했다. 이 될성부른 신인배우를 앞
대로 느껴지더라고요." 그 같은 몰입이 고
주시는데, 처음에는 좀 무섭다는 생각이
으로 해야 한다, 항상 이 상황에 있어야
으로도 왠지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
스란히 담긴 영화는 정하담에게 또 다른
들더라고요. 하지만 선생님이 너무 좋으
한다"고 생각했다는 그녀는 "연기를 시작
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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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걸 씌워보고 싶다고. 이번 드라마에서 어 디서도 볼 수 없는 재밌는 역할이 있다면 서, 형도 재밌고 캐릭터가 즐거울 것이라 기에 나름 기대를 했다. -배우로서도 욕심나는 캐릭터였을 텐
온 원장아빠로도 존재감이 상당했다. 아내 김지호와 커플 ( ? )로 등장한 점도
재미있더라. 권무혁의 악행을 보며 '금 사월 '의 악녀 혜상이 (박세영 분 ) 친아빠 가 맞구나 하는 반응도 나왔다.
▶김순옥 작가가 부부 역할로 카메오 출
데.
연을 제안해서 좋다고 했는데 그런 역할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었다. 인상적이
을 주셨더라. (웃음) 무혁이가 딸이 혜상
고, 각인되기 쉬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배
이라니, 재밌는 반응이다. 나는 '혜상이
우로선 나를 잘 아는 감독이기에 색깔을
는 내 딸이 아니고 김지호 딸'이라면서 '
잘 입혀줄 것이라는 기대와 생각이 있었
엄마 캐스팅을 잘했다'고 와이프를 놀렸
다. 처음엔 김상혁 감독도 숨겨놨더라. 방
다.(웃음)
송을 보고 반응을 보자 했는데 적중한 셈 이다. 저의 기대 역시 적중한 셈이다. 연기 하는 것도 즐겁고 재미있다. - '온화한 신사 ' 김호진에게선 볼 수 없
-무혁의 본색이 드러난 장면을 보고 많은 시청자가 놀랐다. 연기하면서도 놀라거나 무서웠던 장면은 없나.
▶대본 보고 놀란 게 머리카락을 모으
었던 캐릭터다. 또 김호진이기에 더 극
는 대목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5회에서
적인 캐릭터가 됐다.
무혁이 일주의 머리카락을 차곡차곡 책
▶우리가 그간 본 개성있는 인물들, 잊
갈피에 모으는 장면은 무혁의 사이코 면
히지 않는 캐릭터들이 많다. 권무혁은 익
모를 단적으로 드러내며 큰 화제가 됐다.)
숙한 반전 캐릭터로 만들고 싶지 않아 이
나도 섬뜩했다. 촬영 때는 진짜 사이코처
전의 내가 가진 이미지에 씌워보면 어떨
럼 몰아가면 매력이 반감되지 않을까 해
까 했다. 철저하게 계산한 건 아니었지만
서 순화를 시켰다. 그런데 소름 끼쳤다는
그 전의 이미지 때문에 더 파격으로 다가
반응이 맞더라. 저희 입장에선 순화해 찍
간 게 아닌가 한다. 과거엔 '세상 끝까지'
은 것이 의외로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신 모양이다. -무혁의 악행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 앞으로는 어떻게 되나.
▶지난 방송에서 일단 악행이 시작됐다.
점점 수위가 높아질 것이다. 작가님과 감 독님에게는 제가 모르는 계획이 있으신 것 같다. 제가 아는 건 빙산의 일각일 뿐, 앞으로의 방향은 저도 모른다. 라는 드라마에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다만 이런 생각은 있다. 무혁 캐릭터과
을 드러낸 그는 애정결핍형 집착 남편으
만행을 저지르는 순정남 역할을 했었다.
관심을 받고 더 기대를 받으니 제가 혹여
로 반전에 반전을 선사했다. 온화한 매력
악역까지는 아니었고, 과격한 사랑을 하
잘못 표현할 수 있겠다는 이야기를 감독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웃음기 섞인 목
으로 여심을 무장해제시키던 반달눈 미
는 인물인데 보호해주고 싶은 애틋한 마
님과 나눴다. 권무혁에 대해서 다시 생각
소리는 분명 내가 알던 김호진(45)이었
소의 김호진이기에 그 반전이 더 극적이
음을 들게 하는 캐릭터였다. 악역을 해도
해 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끝까지 그 마
다. 목소리에서조차 젠틀한 매너가 묻어
었다. "이런 악역은 처음"이라는 김호진은
중간에 틀어지기가 일쑤였다. '노란 손수
음으로 그려보려고 한다. 더 고민이 필요
나는 이 남자는, 그러나 MBC 월화극 '화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었다. 재미있게 연
건' 정도가 제일 욕을 많이 먹은 본격 악
하다.
려한 유혹'(극본 손영목·차이영, 연출 김상
기하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역이었다. 이번엔 완전히 다르니까 주위
"머리카락을 모으는 장면에서는 저도 섬 찟하더라고요."
협·김희원)에서는 내가 알던 김호진이 아
그러나 김호진은 뜨거운 반응에 일희일
에 친한 사람들도 놀라서 연락이 오곤 했
니다. 극중 유력일간지 사주의 차남이자
비하기보다는 캐릭터의 다음을 내다보고
다. '원래 니 모습이 나오니 좋다'며 장난치
종편채널 전무이사 권무혁 역을 맡은 그
있다. 그는 "주목받아 감사하지만 초심으
는 사람들도 있다.(웃음)
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 일주(차예
로 돌아가 더 고민하며 권무혁을 만들어
련 분)에 대한 집착 가까운 사랑으로 숨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의 권무혁은
막히는 순간들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흥미로울 것 같다.
'화려한 유혹'은 수많은 욕망이 맞부딪 치는 강렬한 통속 드라마다. 맨 처음 살 포시 얼굴을 드러낸 김호진의 권무혁은
-어떻게 권무혁 캐릭터를 맡게 됐나.
▶김상협 감독과 '신 현모양처' 이후 친
요지경 세상에서 자라난 수줍은 로맨티
분이 있다. 사끔 자리를 함께하면서 늘 그
스트 같았다. 그러나 회를 거듭하며 본색
런 이야기를 했다. 기본적인 것 말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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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김호진의 권무혁을 지켜보면 될까.
▶무혁을 두고 사이코패스다 뭐다 여러
말들이 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 -가족들의 반응은 어떤가.
지 않고 권무혁이 한 여자에 대한 사랑의
▶딸은 애써 외면하는 스타일이고, 아내
표현을 그런 비뚤어진 방식으로 하고 있
는 보면서 좋아한다. 전혀 다른 연기를 하
다고 생각한다. 그 모습을 즐겨주셨으면
면서 반응을 얻으니까 '좀 더 해보라'고 하
한다. 한 사람의 사랑이 그 캐릭터를 통해
더라.
어떻게 표현되고 어떻게 결말로 맺어지는 지 흥미를 가져주신다면 계속 빠져들어
-김순옥 작가의 '내 딸 금사월 '에 나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www.juganphila.com
E NTERTA I NME NT 당시 포트폴리오 작업물로 만든 곡 '같아'
었다고 하는데, 씨제스엔터테인먼트 LA
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오디션은 그보다 훨씬 전인 2012년 9월
반면 프란시스는 '같아' 오리지널 버전 자체가 2012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LA
에 있었다. 이 씨가 주장하는 2013년엔 이미 '같아'가 탄생 된 뒤였다.
오디션에 응시했던 이 씨를 돕기 위해 써 준 곡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김조한 소속 사 측도 이 씨의 주장이 "억측"이라며 강 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미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엔 '표절'이라는 꼬리표가 붙 은 뒤였다. 프란시스는 표절 의혹을 말끔
-이 씨는 당시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 을 감지하면서 '사랑에 대한 한탄 , 결
국 사랑은 똑같다 '라는 모티브를 얻어 '같아 '를 썼다고 부연했다.
▶이 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같아'의 음
히 불식시키고자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
원 파일을 이메일로 보낸 증거를 확보했
뷰를 자처했다. 인터뷰 내내 그의 발언은
다. 당시 이메일을 보면 날짜가 2012년 7
강경했다.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짚고 넘
월로 찍혀있다. 이 씨는 2013년도에 곡을
어가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22일 미
만들었다고 했는데, 이미 1년 전 이 씨가
국 출국을 앞두고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
직접 여자친구에게 곡을 보낸 정황이 있
에서 프란시스를 만났다.
다. 이 씨 주장이 맞다면, 이 씨는 지금 타 임머신을 타고 있다는 얘기다. 당시 여자
-인터뷰를 자처한 이유가 무엇인가.
친구와도 만나는 중이었다.
하기 위해서다. 이 씨는 뻔뻔하게 거짓말
-또 다른 증거가 있는가.
▶더 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팩트를 전달
을 하고 있다. '버클리 학생', '음악인으로
▶'같아'는 2012년 4~5월께에 만들어졌
서 곡을 뺏길 수 밖에 없었던 약한 존재'
다. '같아' 오리지널 버전을 가지고 있다.
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사람들을 동조했
미국 LA스튜디오에 돌아가면 더 확실한
다. 김조한 씨와 제 커리어에 대한 문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도 걸려 있다.
표절 문제는 작곡가에게 치명적이다. 진
틀곡 '알아알아 앓아'를 작사, 작곡한 프
위를 떠나 일단 불거지면 심각한 이미지
란시스(32·김수호)도 최근 표절 논란에 휘
타격을 입는다. 의혹에 휩싸이는 순간 "
말려 곤혹을 치렀다.
뭔가 문제가 있구나"고 낙인 찍혀버리기 때문이다.
표절을 주장하는 이는 다름 아닌 프란시 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음악을 가
-이 씨는 '같아 '가 2013년 자신이 만 든 자작곡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씨제
'김조한 곡 표절논란 ' 프란시스 "내가 쓴 곡으로 버클리 사기 입학 "
이 씨가 2013년 11월 사운드 클라우드
스엔터테인먼트 L A 오디션을 볼 때도
에 업로드한 곡 '같아'를 들어보면 실제 도
자신의 창작곡이라고 말하는데.
와 동일하다. 이 씨의 말처럼 '알아알아
공개 오디션으로 연주하고 노래했던
입부의 가사와 멜로디가 '알아알아 앓아'
▶'같아'는 내가 이 씨에게 씨제스엔터테
앓아'는 2015년 11월 발매됐기 때문에 금
가수 김조한(42)의 정규 6집 '원스 인 어
르쳤던 버클리 음대생 이모 씨였다. '알아
인먼트 LA 오디션을 소개해 주면서 쓰라
세 표절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란시
라이프 타임'(Once In A Lifetime) 타이
알아 앓아'가 자신이 2013년 버클리 입학
고 준 곡이다. 이 씨는 2013년도에 만들
스의 주장대로 '같아' 오리지널 곡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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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프란시스의 곡이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떠났을 것이다. 이미 3~4년 지난 일이지
프란시스는 크게 2가지 증거를 근거로
만 아직 까지 많은 이들이 나와 함께 하
이 씨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고 있다. 오히려 이 씨의 잘못을 지적하는
있다. ▲곡 '같아'는 2013년이 아닌 씨제
증인들이 돼가고 있다. 이 씨는 자꾸 물을
스 엔터테인먼트 LA오디션이 있던 2012
흐리고, 없는 것을 포장했다. 음악을 잘한
년 9월 이전에 이미 만들어졌다는 점▲이
다는 것을 악용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씨가 실제 2012년 7월 전 여자친구에게 '
팀을 해산을 시켰다.
같아'를 들려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 씨의 과거를 폭로하는 것은 그에 대한 분노 때문인가.
-이 씨와는 처음 어떻게 알게 됐는가.
▶나 한 명만 공격했다면 괜찮은데, 내
▶2012년 상반기 미국에서 선생님과 학
생 사이로 만났다. 이 씨는 교회에서 반
가 정말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상처를 줬
주를 하던 친구로 알고 있다. 직접 수소
다. 김조한 씨를 비롯해 이제까지 나와 해
문을 했는지, 소개를 받았는지 작사, 작
왔던 클라이언트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곡, 보컬 등을 배우고 싶다며 나를 찾아
모두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너무
왔다. 처음엔 태도가 너무 좋았고, 공부
앞뒤 안 가리고 행동하며 '일이 이렇게 커
를 잘하게 생긴 이미지라 음악적으로 많
질 줄 몰랐다'는 무책임한 말을 하고 있다.
이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했다. 싱어송라 이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르쳤다.
-김조한은 이번 사건에 대해 뭐라고
이 씨는 당시 버클리 음대 지망생이었
하나.
▶김조한 씨와 만난 지 2년 정도 됐다.
다. 며칠 전 알아보니까 2013년 '같아'로 버클리 음대를 지원했고, 장학금까지 받
아는 지인을 통해 내 LA 작업실에 놀러
고 다니고 있더라. 원작자인 나의 허락 없
오신 적이 있다. 내가 만드는 것을 1부터
이 '같아'를 자신의 창작곡이라고 주장하
▶아이들을 가르칠 때 탤런트 있는 친구
연한 얘기다. 그것으로 수익을 내게 되면
100까지 보신 분이다. 나는 아무것도 없
며 사기 입학한 것이다. 적반하장이 따로
들에겐 스스로 곡을 쓰게 한다. 2012년
엄연히 나한테 창작물에 관련된 페이를
는 백지 상태에서 곡을 만드는 스타일이
없다. 미국 변호사와 증거자료를 모두 취
당시 이 씨를 포함해 15명 정도 탤런트 있
하고, 계약을 해야 쓸 수 있는 것이다. 그
다. 보통 미리 곡을 만들어 놓고 곡을 파
합해 버클리에 정식 항소문을 제출할 계
는 학생들이 있었고, 마침 씨제스엔터테
런 과정은 전혀 없었다.
는 형식이라면 나는 그 자리에서 직접 다
획이다.
인먼트 LA지역 오디션을 본다고 최종 헤 드로부터 학생 추천 요청이 왔었다. 그래
- '같아 '가 자신이 곡이라고 증명할 수
서 싱어송라이터로 이 씨를 소개해줬고,
쓴다. 그래서 김조한 씨가 신뢰를 많이 하 -그럼에도 왜 이 씨가 자신의 창작곡
셨다. 이 일이 터진 것에 대해서도 이 씨에
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가.
게 큰 유감을 느끼고 계신다. 확실히 바로
▶당시에도 이 씨가 학생들 사이에서 물
잡기를 원하신다. 생각 없는 아이의 터무
있는 부분이 또 있는가.
곡은 사실 내가 써줬다. 1절 멜로디, 가사
▶그룹 브랜뉴직의 '익스큐즈 미'(Excuse
콘셉트, 노래 제목의 임팩트 등 뼈대를 만
을 많이 흐려놨었다. 나에 대한 근거 없는
니 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다. 나
Me)라고 2009년에 나온 곡이 있다. 같이
들어줬다. 그렇게 '같아'라는 곡이 탄생됐
얘기를 하고 다녔더라. 뭔가 쌓인 게 있나
를 걱정해 주셔서 오히려 죄송하다.
활동하던 래퍼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발
고, 이 씨가 자기 스타일대로 피아노 반주
보다. 이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도 봤다.
표한 프로젝트 곡이다. 이 곡부터 시아준
패턴을 바꿔 무대에 올랐다.
내가 마치 이 씨와 계약을 맺어놓고 '해 고'시켰다고 주장하더라. 계약한 사실이
수의 '11시 그 적당함'까지 내가 쓴 가사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미국으로 가자마자 버클리에 공고를
'표절 논란 ' 프란시스 "김조한 신뢰하며
전혀 없는데 무슨 해고인가. 레이블이나
낼 것이다. 지금은 언급할 수 없지만 나
내 걱정..오히려 죄송 "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한 것도 아니고, 계
말고도 이 씨에게 피해를 입은 자들이 있
프란시스의 주장대로 타임라인을 재구
약서는 처음 듣는 얘기다. 그땐 이 씨가
다. 학교 제명은 물론 장학금도 모두 리펀
다. 이 씨가 올린 '같아'를 들어보니 1절과
성하면 2012년 7월 이전 프란시스의 손
너무 수업 분위기를 흐리니까 레슨을 그
드하게 할 것이다. 이 씨는 손과 말이 무
후렴은 내 가사를 그대로 썼고, 2절과 브
을 거쳐 '같아'가 이미 완성됐고, 이 씨가
만하자고 통보한 것이다. 피해의식 같은
서운 사람이다. 정확하게 법적으로 다 차
릿지는 바꿔서 짬뽕을 해 놓았더라. 곡명
2012년 9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LA오디
건지, 사람들에게 동조를 얻기 위함인지 '
단한 다음엔 국내에서 나와 김조한 씨의
이 '같아'가 돼야 하는 핵심을 자신의 곡
션을 위해 재가공해 불렀다는 얘기다. 프
해고'라는 표현은 아주 잘못된 표현이다.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다.
엔 다 빼버렸다. 내가 이 씨에게 처음 곡
란시스는 '같아'를 이 씨가 쓸 수 있도록
을 만들어 줄 때는 남자 기분이 '뭣 같다'
허락한 이유에 대해 "'줬다'는 것이 '마음
는 의미로 쓴 거였다. 이 씨의 노래는 곡
대로 쓰라'는 의미는 아니다"고 못 박았
-이 씨가 프란시스에 대해 어떤 험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제목과 상관없이 흐름 진행이 약간 짬뽕
다.
나 멜로디엔 나만의 감성 코드가 있다. 1 절에선 듣는 이가 가사를 들으면 그림이 그려지는 몽타주 기법을 쓰는 게 내 특기
터 글이 산으로 간다'더라. 이 씨 맘대로 했으니 곡이 말이 안 되게 진행된 것이다. - '같아 '를 쓰게 된 경위를 설명해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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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지금 타임머신을 타고 있다는
▶나에 대한 질투 같았다. '선생보다 내
얘기를 꼭 하고 싶다. 이 씨의 말은 거짓
가 더 음악을 잘해. 내가 잘하니까 버클
말이라 모순이 많다. 너무 황당하다. 김조
-싱어송라이터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
리에 갈 수 밖에 없다'고 하던가. 한 학생
한 씨가 더 이상 피해 안 입었으면 좋겠
워 주려 이 씨에게 곡을 쓸 수 있도록
에겐 '프란시스의 수업방식은 너무 안 좋
다. 이번 일이 터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허락해줬다는 건가.
다'고 비하하며 되려 '나한테 수업을 받으
전화를 많이 받았다. '잘 이겨내라', '도움
▶'줬다'는 것이 '마음대로 쓰라'는 의미
라'고 했다더라. 자꾸 안 좋은 얘기가 들
필요하면 얘기하라'는 등 응원을 받았다.
가 아니다. '오디션 용으로 쓰라'고 했던 것
렸다. 학생들이 내 실력을 못 믿고 불합리
이번 일로 '내가 헛되이 살지 않았구나'란
이지 '팔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너무 당
하다고 여겼다면 이 씨의 말을 듣고 모두
생각도 든다.
된 느낌이 있다. 업계 다른 분들도 노래 를 듣고 '1절은 프란시스 감성인데, 2절부
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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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미래형 -
"선배, 결혼하다의 미래형이 뭐야?"
교수 ; 자네는 어떤 영화를 보고 뭘 느 꼈나?
"그건, '이혼하다'다" "그럼, 과거형은?" "착각하다"
학생1 ; 저는 '장군의 아들2'를 감상했습
의사가 보호자에게 아주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수술시기가 너무 늦었습니다"
학생2 ; 전, '십계'를 보고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겠다는 맘이 들었어요.
부인으로 보이는 보호자, 의사 말이 끝 나자마자 오열한다.
학생3 ; 저는 건강한 삶을 살겠다는 의지 교수 ; 무슨 영화 봤는지 제목 밝혀야지.
"뭘 어떻게 해요! 나이 80에 지금해서 뭘
학생3 ; '변강쇠3'요.
~" "그래도 해주세요" "간호사! 수술 준비해, 포경수술"
국어시간에 선생님이 '책 속에 길이 있
- 이별 -
아이 ; 엄마, 화장실에서 응가할 때 왜 눈 엄마 ; 이별하면 눈물이 나오는 건 당연
하다.
다'는 명언을 되풀이하자 현수가 따졌다. "정말 책 속에 길이 있나요?" "그렇단다"
"정말 책 속에 길이 많이 있네요"
주인 ; 역시 도사시군! 어떻게 알았소? 도사 ; 자장면 보면 알지. 긴 머리카락 이 나왔거든.
- 도둑놈 -
우수정 ; 엄마, 왜 남자들을 여자들은 도
둑놈이라는 표현을 써? 엄마 ; 길에 지나가는 예쁜 여자들만 훔 쳐보잖니.
- 4년제 대학 -
4년제 대학을 나와야 응시자격이 주어
지는 회사에 중퇴자가 응시 하자, 면접관 ; 우린 중퇴자 안 뽑아요! 응시생 ; 4년 다녔으면 된 거 아니요!
- 대부 -
아이들이 엄마 자랑에 여념이 없다. 아이2 ; 우리 엄만 연예계 대부야. 아이3 ; 우리 엄만 유흥업계에서 대부로
통해. 아이4 ; 울 엄마도 유흥업계에 종사하신
의대(6년) 4년 다녔거든~ 일단 4년 마쳤 으면 된 거 아니요? - 암수구별 -
"아빠, 식인종은 남녀구별을 어떻게 해?" "그야, 남자고기를 먹는 식인종은 여자
고, 여자에 환장하는 놈은 남자겠지!"
다!
아이 ; 이별??
아이3 ; 대부시니?
엄마 ; 응가랑 이별하잖니..
아이4 ; 응, 접대부.
선생님은 현수에게 책 한 권을 선물로 주었다. 그것은 부도(附圖)였다.
같은데?
아이1 ; 우리 엄마는 사교계 대부야.
물이 나오는 거야? -길-
이 반사가 되서 눈이 몹시 부십니다.
가 더욱 생겼습니다.
"흐흑, 그럼 우리 그인 어떻게 하지요?"
"부인 나이는?" "60이요"
청년 ; 그게 아니라, 스님머리와 형광등
니다. 주인공처럼 의욕적이고 호연지기적 인 삶을 살아가도록 할 겁니다.
- 수술시기 -
보는 미덕이라더니~
- 잘 빠진 차 -
하굣길에 아빠가 아들을 승용차로 귀가
시켰다. - 양보 -
- 도사의 예언 -
엄마 ; 길은 어땠어요? 잘 빠지던가요?
예언과 점을 잘 치는 도사가 자장면을 먹
아빠 ; 아니, 잘 안 빠졌어.
하는 청년이 있었다.
으러 중화요리 집에 왔다.
아들이 끼어든다. 불쑥.
지하철 안에서 미녀 여승에게 자리양보
- 명화 -
청년은 독서 중이었다.
10분만에 그릇을 비운 도사,
아들 ; 아빠! 아까 잘 빠졌다고 했잖아.
청년 ; 여기 앉으세요, 스님.
특이한 맛을 본 모양새.
아빠 ; 그건, 지나가는 차를 보고 그런
교수와 이야기 중이다.
여승 ; (자신만만, 우쭐대며) 미인에게 양
도사 ; 여기 주방장은 금발의 여자인 것
연극영화학과 새내기들이 명화감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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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아니고, 여자들 보고 그랬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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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OL F LESS O N 이 좋아진다.
“드라이브 샷은 쇼, 퍼팅은 돈."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골프에 서는 사실 300야드 샷이나 30㎝ 퍼팅이 나 그 가치는 똑같다. 짧은 퍼팅을 놓칠
▲ 달인의 경사 읽는 법 = 정확한 방 향을 찾아 적당한 세기로 스트로크 하
때는 더욱이 멘털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
면 공은 반드시 홀에 떨어진다. 선수들
다. 프로선수들조차 다음 홀에서 곧바로
이 그린에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경사를
아웃오브바운즈(OB)를 낼 정도로 아쉬
살피는 이유다. 카밀로 비예야스(콜럼비
움이 남는다.
아)는 아예 그린 바닥에 엎드려 잔디결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장타에 집착
까지 파악해 '스파이더맨'이라는 애칭까
하는 반면 퍼팅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
지 얻었다. 아마추어골퍼들은 반면 공 뒤
는 경향이 있다.
에서 홀을 몇 차례 바라보고 그대로 퍼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퍼팅의
팅한다. 최소한 홀 반대편 쪽에서 공이 굴러오
달인'이 돼야 한다.
는 경로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 ▲ 달인의 기본기 = 퍼팅은 특정한 폼
막은 홀 주변 경사다. 처음에는 공이 빠
이 없다. 무조건 홀에 집어넣는 게 최상
르게 굴러가면서 미세한 경사를 무시하
이다. 하지만 홀인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지만 홀에 이를수록 힘이 떨어지고 경사
는 스트로크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이
의 영향이 커진다. 홀 주위는 또 핀을 빼
를 위해서는 편안한 셋업이 필요하다. 아
고 다시 꽂는 과정에서 볼록하게 솟아있
마추어골퍼들의 오류는 너무 자세를 숙
기 마련이다. 힘이 약하면 절대 들어가지
이는데서 출발한다. 이렇게 하면 스트로
않는다. 코치들이 "홀을 지나가게 쳐라"
크를 하는 과정에서 몸이 흔들릴 수 있
고 주문하는 까닭이다.
다. 척추를 곧게 펴서 스트로크 내내 안 정된 자세를 구축해야 한다. 양팔과 손은 팔꿈치가 양쪽 바지주머 니를 가리키는 오각형 모양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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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숏퍼팅은 '자신감 ', 롱퍼팅은 '거리
감 ' = 짧은 퍼팅을 놓치는 건 치명적이 다. <사진1>처럼 연습그린에서 1m 거리
불필요한 손목 사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의 퍼팅을 반복적으로 연습해 반드시 들
동시에 어깨 회전으로 스트로크를 진행
어간다는 자신감을 키운다. 이 때 홀 뒤
할 수 있어 방향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쪽 벽을 때리고 들어갈 정도로 약간 강
있다. 머리는 당연히 고정하고, 퍼터 페
하게 치는 게 방법이다. 앞서 설명한 대
이스가 공에 대해 직각을 이루도록 정열
로 홀 주위의 미세한 경사를 타고 넘기
한 뒤 백스윙을 낮고 길게 가져가면 된
위해서다. 홀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공을
다. 짧은 퍼팅에서는 특히 임팩트 후 '쭉
늘어놓고 연습하면 서로 다른 경사를 체
~' 밀어주는 듯한 느낌을 가져야 직진성
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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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
“리암 니슨은 아주 훌륭한 배우죠. ‘쉰
2013년 영화 ‘관상’의 관객 수 900만 명
들러리스트’을 비롯해 요즘은 나이가 있
돌파를 기념하는 ‘악수회’ 현장. 한 팬은
는데도 무리 없이 액션 영화를 소화하잖
이정재(42)에게 이런 농담을 건넸다. 그는
아요. 다양한 연령층의 국내 팬들을 확보
곧바로 ‘푸하하’ 웃음으로 맞받아쳤다. 2
하신 분과 작업하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
년 뒤인 2015년 10월, 영화 ‘인천상륙작
어떤 분들은 제가 이 기회에 할리우드 진
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그 한마디가
출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건 아니
통할 것 같았다. 주름이 좀 있으면 어떠
고 리암 니슨이 ‘K-Movie’에 진출하는 거
랴. 이정재는 여전히 ‘잘생겼다’.
죠(웃음).”
‘암살’에선 독립군 동료들을 배신한 밀
북한군 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
정이었지만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우직한
수와는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두 사
장 대위가 됐다. 영화는 한국전쟁 당시 인
람은 영화 ‘태양은 없다’(1999)와 ‘오! 브
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
라더스’(2003)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다. 수많
“영화 ‘태양은 없다’ 때는 함께하는 신이
은 비밀 작전을 수행하며 희생했지만 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가까워지질 못했어
름조차 남기지 못한 이들을 재조명하는
요. 이후 ‘오! 브라더스’에 형제로 출연하
것이 취지다.
면서 친해졌죠. 영화 끝나고서 같이 작품
“영화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인
하나 더 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워 했는데,
물이나 사건, 사건을 수행해나가는 과정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함께하게
들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는 게
됐네요. 범수 형이 또 어떤 무시무시한 연
제 마음을 움직였어요. 제목만 봤을 땐
기를 해낼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전쟁 영화로만 그려질 줄 알았는데, 오히
제작발표회는 여러모로 조금 이례적이
려 심리전에 가까운 첩보 영화로 읽히더
었다. 보통 영화 제작 막바지에 행사가
라고요. 처음 상상했던 내용이랑 조금 달
열리는데, 이번엔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
라서 더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에 배우들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같은 쟁쟁한 배
기 때문이다. 마치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
우들도 이정재와 함께 출연진 리스트에
는 듯했다. 당당히 영화의 출발을 알렸으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영화 ‘테이큰’에
니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이제 팬들
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리암 니슨
의 몫은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영화 개봉
이 맥아더 장군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
을 기약하는 일. 부디 장 대위가 전쟁에
식은 현장에서도 단연 화제였다.
서 살아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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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나중에 피눈물 흘릴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반응은 처 음이에요.” 마주앉은 그가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드라마 ‘애인 있어요’ 에서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남자’ 최진언을 열연 중인 지진희 (44)는 요즘 시청자들의 뜨겁다 못해 따가운 시선을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데뷔 후 여러 작품에서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이 며 로맨티스트로 사랑받아온 그가 이토록 비난의 대상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최진언이 불륜남이기 때문이다. 최진 언은 사랑하던 아내 도해강이 차갑게 변해가는 모습을 견디 지 못해 바람을 피우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는 캐릭터다. 열 살이나 어린 후배에게 마음을 뺏겨 아내를 배신하는 남자, 다 시 시작하고 싶다며 울면서 매달리는 아내를 매몰차게 거절하 는 남자 그리고 결국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그녀를 가슴 절절 히 사랑하게 되는 남자. 최진언을 연기하는 그를 바라보는 시 청자들의 감정은 복잡 미묘하다. 덕분에 그는 데뷔 후 처음으 로 ‘쓰레기’, ‘국민 불륜남’ 등 격한 호칭을 얻게 됐다. “얼마 전 사인회에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여기저기서 욕하 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아파트 단지를 지날 때도 마주치는 분들이 한마디씩 하세요. ‘왜 그랬어. 그러면 안 되지. 벌 받을 거야’라고요.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 이 들어요(웃음).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만큼 관심을 가져주시 는구나 싶어 만족스러워요.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관심도예 요.” 사실 그가 불륜남을 연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전작 ‘따뜻 한 말 한마디’에서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정신적 불륜을 저지르는 남자 유재학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드러나는 감정의 진폭이 크지 않았던 재학에 비해 격렬 히 흔들리는 진언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특 히 아내 도해강을 앞에 두고 “이 사람 좀 치워달라”라고 읍소 한 장면은 진언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조차 앗아간 장면이었 다. 이쯤에서 그의 변명을 들어볼 때가 됐다. 그는 자신이 연기하는 최진언에 대해 ‘욕먹는 캐릭터’이지만 동시에 ‘설레는 캐릭터’라고 했다. 진언을 변호하자면 불륜이 아닌 사랑이라는 것. 드라마의 시작부터 진언의 마음은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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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사랑이라고 믿어왔다. 드라마 초반, 불륜
아온 한국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니까요. 앞으로 이야기가 얼마나 더 흥미
을 소재로 한 막장 드라마가 아니냐는 질
아내 도해강을 다시 만나며 새로운 국면
진진해질지 저 역시 기대하고 있어요.”
문에 “불륜이 아닌 사랑, 막장 드라마가
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진
이번 드라마는 지진희에게 여러모로 도
아닌 명품 드라마다”라고 못 박을 수 있
언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 조금씩 누그
전이 되는 작품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
었던 것은 진언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확
러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연민으
힌 우유부단한 남자, 그로 인해 불륜이라
고한 믿음 때문이었다.
로 바꾼 것은 지진희라는 배우가 가진 힘
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남자는 누가
“진언이에게는 해강이밖에 없어요. 해강
이다. 회한과 그리움에 가득 찬 눈빛, 해
봐도 이미지상 득보다 실이 많은 캐릭터
이를 미워하게 되고 헤어지게 된 이유에
강을 향한 말투와 몸짓 하나하나가 가슴
이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격렬한’ 반응에
대해 설명이 됐지만, 후배 설리와의 관계
에 와 닿으며 시청자들을 설득시키고 있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진언을 선택
다는 평이다. 치명적인 불륜남으로 돌아
한 데에 후회는 없다. 오히려 사랑이라는
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했던 진언은 어
감정을 더욱 깊게 만날 수 있어 그 어느
느새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애틋하게 파고
때보다 즐겁게 연기하고 있단다. ‘불륜남’
들고 있다.
이라는 꼬리표가 붙을지언정 앞으로도
“진언이 해강에게 전화로 ‘그만 자자. 잘 자’라고 했던 장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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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은 캐릭터에 제한 을 두지 않을 생각이다.
많더라고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을
“이번 작품을 통해 좀 더 솔직하게 제 자
많이 했는데, 바로 옆에 사랑하는 아내가
신을 돌아보고 있어요. 이미지에 대해 걱
있다고 생각했어요. 대사도 대사지만 사
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지금 제 나이
가 부각되다 보니 해강과의 관계가 상대
실 해강이를 바라볼 때마다 찌릿찌릿할
에 표현할 수 있는 사랑의 감정이 있는 것
적으로 묻힌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나쁘
때가 많아요. 그런 감정들이 시청자분들
같아요. 앞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가
게 보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혼란스러운
께도 전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욕하면서
슴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가 있는 작품
부분도 있었겠지만 이제 풀어나가고 있
끌리는 캐릭터래요(웃음). 해강에 대한 진
을 꾸준히 하고 싶어요.”
는 단계니 좀 더 지켜봐주셨으면 해요. ‘
언의 마음이 드러나며 밉지만 완벽하게
결혼을 약속한 연인 설리를 두고 전처와
아, 진언이가 저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하
미워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사랑에 빠진 진언은 또 한 번 불륜이라
는 순간이 올 거예요.”
한편으로 진언과 해강을 바라보고 있는
는 덫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독할수록
헤어진 전처와 두 번째 사랑에 빠지다
설리와 백석 두 사람에 대해서는 안쓰러
매력적인 사랑, 지진희이기에 가능한 것
드라마는 진언이 이혼 후 4년 만에 돌
운 마음이에요. 그들도 희생자일 수 있으
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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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졌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준 비한 콘텐츠가 많았는데 제대로 다 보여 주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녹화를 하며 가장 쉽지 않았 던 부분이 바로 실시간 소통이었다고 말 했다. 정준하는 "정말 이건 소머즈가 아닌 이상에야 모든 댓글을 녹화를 병행하며 읽는 건 결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정 준하는 이어 악성 댓글에 대한 걱정에 대 한 질문을 받고서는 덤덤하게 "큰 문제는 없었다"고 답했다. 사실 앞서 지난 10월 '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가 '마리텔'에 출연 해 아쉬움 속에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기 에 정준하의 1인 방송에 대한 걱정 아닌 걱정도 존재했었던 터였다. 정준하는 "이런 시스템의 방송이 정말 처음이었고 해서 사실 마음을 단단히 먹 긴 했는데 그래도 잘 마쳤다. 악성 댓글 로 인한 문제 역시 물론 제작진 차원에 '식신 로드' 촬영을 진행 중이던 정준하는
서 준비해줬기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
"지금 하고 있는 녹화 중에도 내게 '마리
던 것 같다.
텔'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줬다. 정말 '마
웃음 장례식이라는 콘셉트마저 재미있
리텔'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에 대
게 받아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거에 감사
해 실감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와 함
개그맨 정준하가 MBC 예능 프로그램 '
정준하는 23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
하는 "녹화도 유쾌하게 정말 재미있는 상
께 녹화 당시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과 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녹화
를 갖고 지난 22일 진행됐던 '마리텔' 녹
황에서 녹화를 마쳤다. 솔직히 내게는 생
련, "제작진 차원에서 갑작스럽게 문제가
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K-STAR
각보다 녹화 시간이 다소 모자라게 느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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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개성 강한 외모와 톡톡 튀는 캐릭터로 어
아들이라면 (극 중 고모가 되는) 라라(황석
느덧 브라운관의 신스틸러로 안착한 배우
정 분) 선배님과 닮아서 그럴 것이라는 이야
안세하(29). 한창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기만 했죠. 저 같은 경우엔 제가 회장 후보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정대
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윤·연출 정대윤)에서는 전혀 '모스트'스럽지
전에 본방사수 하는 친구한테 '나도 후보'라
않은 잡지기자 김풍호 역을 맡아 색다른 재
고 했더니 '알겠고~' 하고 넘어가더라고요."
미를 안겼다. 심지어 베일에 가려져 있던 회
안세하는 김풍호를 연기하며 '나그네' 같
장님 아들이란 정체가 공개돼 드라마 안팎
은 인물을 떠올렸다. 조용조용하게 지내면
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그의 반전은 이
서 씻지도 않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
게 전부가 아니다.
로 그를 그리고 싶었다. 늙수그레한 느낌을 더하는 줄 달린 뿔테안경은 그가 직접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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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1 "내가 회장아들이라니, 얼떨떨하
창원의 집에서 가져온 것. 덕분에 10살은 늙
네요 "
어 보이는 비주얼이 완성됐다. 분신이나 다
지난 4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에서 뿔테
름없는 효자손은 대본부터 포함돼 있었다
안경을 벗은 김풍호가 연단에 올라 로열패
고. 실제 찾아갔던 잡지사에서 효자손을 손
밀리 핏줄을 공개하는 순간, 꽤 많은 이들이
처럼 쓰는 에디터가 있단 이야기를 듣고 디
경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안세하가 연기한
테일을 그대로 살렸다.
김풍호는 여러 회장아들 후보군들 사이에서
대본으로 먼저 김풍호가 회장 아들임을 알
도 가장 '럭셔리'와 멀리 떨어져 있던 인물이
게 됐던 안세하는 자신이 반전의 주인공임
었다. 마감 탓에 며칠은 안 씻은 듯한 모양새
을 기뻐하는 대신 캐릭터를 먼저 살폈다. 그
를 하고 효자손으로 온 몸 구석구석을 긁어
는 "이전 연기 톤이 비슷했나, 전에 쌓아왔
가며 편집실을 지키곤 했다. 안세하조차 대
던 데서 반전이 생기나를 생각했다"며 "회
본을 받아들기 전까진 꿈도 꾸지 않은 반전
장 아들과는 너무 거리가 먼 연기를 했는데
의 전개였다.
갑자기 이러면 보는 사람이 이해가 될까 하
"누구도 귀띔하지 않았고, 아무도 몰랐죠.
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기에 안
저는 그냥 저는 제외돼 있다고 생각했어요.
세하의 김풍호는 이후에도 '풍호 스타일' 그
현장에서도 농담 삼아 '만약에 풍호가 회장
대로 간다. 얼마 남지 않은 결말이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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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흥미로워진다.
본을 볼 때 이 인물이 캐릭터들과 자연스럽게 묻어 가는가를 가장 먼저 생각해요. 그리고 이 사람이라
◆반전2. "8 6년 1월생..실제로는 황정음이 1살 누
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고요. 자연스럽고도 인간
나 "
적인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기 잘하시는
그러나 관계자들 사이에서 안세하의 진짜 반전은 '
선배들은 다 저의 롤모델이죠. 그 중에서도 '신의 선
나이'로 꼽혔다. 1986년생인 안세하는 극중 여주인
물'에서 만난 조승우 선배는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
공 김혜진 역의 황정음보다 한 살 아래라 "누나"라
고 생각하는 분이에요. 그리고 오달수 선배님이 계
부른다.
세요. '우아한 세계'를 보면서 '뻑'이 갔죠. 어떤 작품
"이게 참 상처는 아닌데, 풍호 하면서 사람들이 저 를 '노안'으로 많이 기억하시더라고요. 그것도 아주
에도 저렇게 잘 어울릴 수 있나,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심하게. 제가 페이스북을 하는데 아주 난리가 났어 요. '역대급 반전 다 필요 없다, 김풍호가 김혜진보다 어리다는 게 더 반전이다'라면서. 친구들도 제가 황 정음씨에게 '누나'라고 부른다고 하면 '역겹다 어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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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 "
안세하란 중성적인 본명으로 활동중인 그의 본명
다' 야단이에요. 저는 이 역할이 나이가 좀 들어보였
은 안재욱. 연기는 꿈도 꾸지 않았고, 원래 장사가 하
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노안'으로 보이는 게 목
고싶어 대학에서도 경영학을 전공하며 마케팅 수업
표이기도 했고요."
을 열심히 들었다. 함께 돈까스집을 하자고 의기투
그는 결코 상처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일단 '그
합 했던 친구는 실제로 돈까스 가게를 차려 잘 살고
녀는 예뻤다'가 끝나고 나면 제일 먼저 수염을 깎고
있다. 그 때 안세하는 월 80만원을 겨우 벌며 연극
머리스타일도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또
무대에 서고 있었다. "발라드 가수가 하고 싶었어요.
다른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다. "저의 '늚
2008년 군 제대하고 상경해서 본 오디션에 덜컥 붙
음'을 본 분들에게 '젊음'을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있
어 2년간 준비했죠. 아르바이트 한 시간을 빼면 밤
잖아요. 변화를 줄 수 있어 좋아요."
12시까지 건반 앖에서 살았어요. 트로트가수로 제
실제 만나보면 말간 피부에 수줍은 웃음을 간직하
목이 '뻥이야'라는 노래도 냈는데 그게 제 목표는 아
고 있는 안세하는 스타일 따라 확연히 느낌이 달라
니었거든요. 창원에 살 땐 제가 노래를 잘 하는 줄
지는 배우다. 그는 "아래로는 서너살, 위로는 10살 넘
알았는데 서울에 올라오니 너무 노래도 못하고 얼굴
게까지 커버가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래
도 못생긴 거예요. 그런 줄을 몰랐죠. 당시만 해도 안
의 선택'에서는 노란 머리로 염색을 하고 사사건건
재욱으로 활동했어요."
윤은혜를 구박했고, '신의 선물-14일'에서는 짧은 머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뮤지컬에서 코러스 역
리 형사로 조승우와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용
할을 했던 게 인연이 돼 연기를 시작했다. 대타로 3
팔이'에선 사채업자로 주원과 독특한 관계를 그렸다.
일간 무대에 오른 그를 보고 한 선배가 '재욱아, 너
깨알같은 디테일과 리드미컬한 호흡이 캐릭터에 생
연기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 게 그의 마음을 움직
기를 더하는 느낌이다.
여 지금에 왔다. 당시에도 이름은 그대로 안재욱이
"연기의 첫 번째는 묻어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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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3. "본명은 안재욱..발라드 가수가 꿈이었
었다. 한류스타 안재욱인 줄 알고 그의 공연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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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일본팬이 '이젠 당신의 팬이 됐다'며 과자 선물을 주고 간 일도 있었다.
까요.(웃음)" 안세하는 "김인권 선배님 말고도 닮은
"제 스타일의 연기를 하고 싶었고, 그래
사람들이 좀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서 연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이름을
그녀는 예뻤다'에 처음 안경을 끼고 등장
확실히 바꾸자고 결심했어요. 부모님한
했을 때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를 닮
테 '결정해 주십시오' 했더니 대여섯개를
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그게 다
지어 주시더라고요. 안세하 빼고는 다 제
가 아니다. 봉준호 감독, 김기덕 감독, 가
이미지랑 어울리는 이름이었어요. 다 생
수 조PD, 개그맨 이경규에 안상태까지.
각은 안 나지만 '덕남'이도 있었어요, 안
하지만 이제 점점 그냥 '리틀 김인권'도
덕남.(웃음) 회사 대표님에게 '저는 안세하
누구누구 닮은꼴도 아닌 그냥 '배우 안
로 하겠습니다' 했더니 딱 한마디 하시더
세하'를 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것
라고요. '후회하지마'라고. 아지까지 후회
같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물었다. '혹시 더 하
는 안 하고 있습니다."
고싶은 말씀 없나'라고. 수상소감도 아니 김인권까
건만 그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좀 전
능청스런 캐릭터와 닮은꼴 외모 때문에
해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냐 질문하신다
안세하를 '리틀 김인권'으로 기억하는 이
면, 제 자신도 있고 회사도 있고 다 있지
들도 많다. 실제로 김인권과는 한 번도 만
만 부모님이 보시는 데 제일 중점을 둔
난 적이 없다. 하지만 김인권도 그의 존재
다"는 그다.
◆반전4.
"김태호P D부터
지..무수한 닮은꼴 "
를 알고 있다고.
해달라"로 한 마디를 더했다. "누구를 위
"요새 바빠서 적응이 안 돼요. 피곤한 것
"같이 한 선배님들이 '본인도 알아' 이렇
도 감사하죠. 지난 명절에 집에 내려가지
게 애기를 하시더라고요. 영화 '어떤 살
못해서 아버지한테 농담삼아 말씀드렸
인'에서 함께 한 신현빈 배우가 '방가방
어요. '잘 나가는 배우는 이럴 때 못 간
가'를 김인권 선배님이랑 같이 하셨잖아
대요.' 아버지께서 흔쾌히 '그래? 오지 마
요. 통화하며 제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라' 하시더라고요. 앞으로는 일 없어도 내
봐도 닮았더라'라고 하셨다더라고요. 다
려가지 말아야 되나 고민할 것 같아요."(
음엔 혹시 쌍둥이 역할로 나올 수 있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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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내 이혜원은 2000년 초반부터 운동선수 남편에 대한 내조와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며 대중에게 슈퍼우먼 이 미지를 구축해왔다. 안정환이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그 녀의 사업 규모는 더욱 커졌다. 심지어 2010년 이 부부 는 화장품 회사인 ‘리혜원 라이프스타일 컴퍼니’를 설립 했는데 안정환이 공동대표를 맡을 정도로 지원도 적극 적인 편. 미스코리아 출신의 미모를 백분 살려 직접 화 장품 모델을 하며 해외 진출을 노리기도 했다. 그 사이 재능과 수완을 겸비한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
송연예학과 교수와 건국대학교 뷰티 코디네이터 교수를
청담동과 경기도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운영하던 한정식
방송 촬영 중 연기자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 만나 연
역임한 바 있다. 자신이 가진 예술적인 재능에 사업 수
레스토랑 ‘토브’와 온라인 의류 쇼핑몰 ‘워니화니’의 영업
을 맺은 배우 조민기와 김선진씨. 김선진씨가 얼마 전 한
완을 발휘해 성공한 다재다능한 케이스다. 그녀가 K-뷰
은 접었다. 이유는 다양한 사업보다는 해외 진출을 앞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청담동에 3개의 뷰티숍 매장을
티의 붐을 타고 국내 화장품의 가장 큰 시장이 돼가고
고 있는 규모가 큰 화장품 사업에 전념하겠다는 그녀의
갖고 있으며 직원만 200명 이상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있는 중국 진출에 시동을 걸었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
의지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리혜원 라이프스타일 컴퍼
또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중국에 진출하는 등
는 사업가가 아닐 수 없다.
니의 화장품 판매는 일시 중지된 상태다. 신제품 리뉴얼
억대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선진씨는 성균관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 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으로, 현재 뷰티 살롱 ‘끌로 에 뷰티샵’과 ‘라끌로에’의 대표이며 동덕여자대학교 방
과 새 도약을 위해 심기일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좀 주춤 ! 그러나 멈추지 않는다 안정환의 아 내 이혜원
축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의 아
잘되길 바라요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
11년간의 긴 교제 끝에 2011년 결혼한 가수 현진영과
탤런트 출신 아내 오서운. 1990년대 최고 힙합 가수였 던 현진영은 그동안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건강상의 문 제 등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겪었다. 한때 가수로서 부 활을 꿈꾸기도 했지만 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아내 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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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NTERTA I NME NT 운씨는 오랜 시간 그런 남편에게 좌절하지 않도록 끊임
함께 미모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던
없이 독려하고 용기를 준 존재다. 그런데 결혼 후 2014
중 2012년 가방 브랜드 ‘비엘타’를 론칭, 기존 그녀의 이
년 부부에게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현진영은 전 소속사
미지만큼 똑똑하고 알차게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어 신
에 대한 4억원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개인파산을 신청
흥 연예인 아내 사업가로 급부상 중이다. 이윤진씨의 든
했고 법원을 통해 면책을 받은 것. 현재 오서운씨는 경
든한 사업 파트너는 디자인을 전공한 친정어머니 이경
제활동이 없는 남편을 대신해 여성복 온라인 쇼핑몰 ‘씨
화씨다. 그녀가 마케팅과 운영을 담당한다면 어머니는
이니쓰’를 운영하고 있다. 아내의 블로그에는 여전히 남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있는 셈. 그녀의 사업은 순항 중으
편 현진영과 찍은 다정한 사진이 올라오는 등 변함없는
로, 명품 가방의 1/10 가격으로 파이톤과 악어가죽 소
부부의 일상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진영은 방송을 통해
재 백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유명 연예인과 패션 피
“와이프가 변심하면 나는 완전히 빈털터리다. 하지만 결
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을 뛰어넘어 홈페이지에 ‘짝퉁’과
코 그럴 사람 같지는 않다. 항상 옆에서 참고 이겨내며
정품 구별법까지 올려놓았을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주는
날로 상승 중.
아내가 무척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 다. 남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그녀의 내 조가 단연 빛난다. 시 세계적 믹싱 전문가인 스티브 하치와의 작업을 돕기 전형적인 여장부 타입의 CE O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
도 했다. 현재는 이승철의 소속사 루이웍스 대표로 활동
가수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씨는 결혼 발표 당시부터
하며 나름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편이 안정적으
탄탄한 기업을 운영하는 CEO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적인 내조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해명했지만 그녀의 자산이 무
펼치고 있다.
려 1,000억원대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박현정씨가 거물급 사업가라는 것은 사실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 과 출신으로 미국 섬유 회사와 부동산 회사 대표로 한
천천히 알차게, 똑순이 사업가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동시통역가 출신인 이윤진씨는 배우 이범수와 영어 과
국과 미국을 오가며 남다른 사업 수완으로 자수성가한
외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났다가 인연을 맺었다. 결혼 당
것으로 유명하다. 이승철은 지인의 소개로 박씨를 만났
시 이윤진씨는 고려대학교 영문과 졸업, 캐나다 브리티
는데, 첫 만남부터 차분하고 지적인 모습에 반해 인생의
시 컬럼비아대에서 영어학을 수료한 뒤 국제회의 통역
동반자로 여겼다고 한다. 그녀는 이승철의 8집 제작 당
사 겸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쟁쟁한 커리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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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만들기-1 표고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썰 고,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 른다. 2 냄비에 분량의 국물 재료를 넣고 끓인다. 3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 다. 4 무는 납작하게 썰어 팬에 넣고 볶아 ②의 국물에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5 ④ 에 ①의 버섯과 청경채를 넣고 한소끔 끓 마늘 1작은술씩)
이다가 버섯이 적당히 익으면 ③의 대파,
만들기-1 생조기는 비늘을 제거하고 깨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끗이 씻는다. 2 볼에 불린 고사리와 분량
키조개관자 된장찌개
재료-된장 2큰술, 키조개관자 200g, 무
섯 1줌, 두부 1모, 육수(멸치 1줌, 다시마
의 고사리 양념 재료를 넣고 무친다. 3 애
10x10cm, 물 4컵)
호박은 4등분하고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
해물 초두구탕
재료-꽃게 1마리, 대하 5마리, 조개
100g, 두부·호박 1/4개씩, 느타리버섯 1
만들기-1 냄비에 분량의 육수 재료를 넣
슷썰고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썬다. 4 전
200g, 무 100g, 표고버섯 2개, 물 4컵, 초
줌,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1/4대,
고 끓이다가 7~8분 후 다시마는 건지고
골냄비에 분량의 국물 재료를 넣고 국물
두구 2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소
고춧가루 1큰술, 국물(멸치 1줌, 다시마
15분 정도 더 끓인다. 2 쇠고기는 갈고,
이 끓기 시작하면 ①의 손질한 조기를 넣
금물 적당량
10×10cm, 대파 1/2대, 물 4컵) 만들기-1
감자, 양파, 느타리버섯, 두부는 먹기 좋
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5 조기가 익으면
만들기-1 꽃게는 솔로 껍데기를 깨끗하
냄비에 분량의 국물 재료를 넣고 끓이다
은 크기로 썬다. 3 신김치는 송송 썰어 다
②의 양념한 고사리를 넣고 ③의 애호박
게 닦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대하
가 다시마는 건지고 10분간 더 끓여 국물
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
과 청고추, 홍고추, 미나리를 넣어 5분 정
는 내장을 제거하고 조개는 소금물에 넣
만 걸러낸다. 2 키조개관자는 결대로 얇
물 무친다. 4 냄비에 ③의 김치와 ②의 간
도 끓인 뒤 국간장으로 간한다.
어 해감한다. 2 무는 채썰고 표고버섯은
게 썰고, 무, 두부, 호박, 느타리버섯, 청양
쇠고기를 넣고 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볶
4등분한다. 3 냄비에 ①의 해감한 조개와
고추, 홍고추,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는다. 5 ④에 ①의 육수를 넣고 보글보글
물을 넣고 끓이다가 조개가 입을 벌리면
3 ①의 국물에 된장을 체에 걸러 풀고
끓기 시작하면 ②의 감자, 양파, 느타리버
무와 청주를 넣는다. 4 ③의 국물에 ①
한소끔 끓인다. 4 ③의 국물이 끓으면 ②
섯, 두부 순으로 넣고 감자가 익을 때까
의 손질한 꽃게와 대하를 넣고 한소끔 끓
의 무를 넣고 끓이다가 두부, 호박, 느타
지 끓인다. 6 ⑤에 청국장을 넣고 한소끔
인 뒤 표고버섯과 초두구를 넣어 다시 한
리버섯,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고춧가
끓인다. 취향에 따라 신김치 국물을 조금
번 끓인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루를 풀어 끓인다. 5 ④가 한소끔 끓어
넣어 간한다.
오르면 ②의 키조개관자와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조기찌개
재료-생조기 3마리, 불린 고사리 120g,
맑은 버섯찌개
재료-표고버섯·느타리버섯·팽이버섯 1
쇠고기 청국장
애호박 2cm 1토막, 청고추·홍고추 1개씩,
재료-청국장 2큰술, 쇠고기 등심 60g,
미나리 1줌, 국간장 1과 1/2큰술, 국물(물
줌씩, 청경채 2개, 양파 1/2개, 무 1/4개,
신김치 한 줌, 다진 마늘·고춧가루·참기름
3컵,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과 1/2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소금 약간, 국
1큰술씩, 감자·양파 1/2개씩, 느타리 버
큰술), 고사리 양념(참기름·국간장·다진
물(멸치 1줌, 다진 마늘 1큰술, 물 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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