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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전의 개막을 알리는
셔 예비선거가 더욱 주목끌게 됐다. 대세
‘민주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그의 성공
에 의존하는 선거운동도 샌더스 지지에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부터
를 굳히려는 크루즈, 설욕을 다짐하는 트
은 ‘아웃사이더의 반란’으로 평가된다.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변과 돌풍이 연출됐다. 대선후보를 지
럼프, 추격 발판을 마련한 루비오 세 후
명할 대의원을 뽑아 전당대회에 보내게
보의 접전이 볼만하다.
이 같은 현상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기
미국은 선거 때마다 기존 정치의 틀을
성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샌더스의 목
깨겠다는 공약을 앞세운 인물들이 등장
민주당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그
소리가 일시적인 바람이 아니라 현실 정
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끈다. 갑질에다 기
동안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유명
치를 변화시킬 만한 실질적 힘으로 등장
득권에 안주하는 세력은 설자리가 좁아
쿠바 이민자의 아들인 테드 크루즈 상
세를 타고 독주했다. 전국적인 지명도에
했음을 뜻한다. 월가의 기득권을 깨고,
진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색인종이
원의원이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후광효과
국민 전체가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보편
라는 태생적 한계를 뛰어넘고 워싱턴개
돌풍을 꺾고 공화당 후보 1위에 올랐다.
까지 작용했다. 하지만 국무장관 시절 사
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그의 공약이 유
혁을 내세워 표를 얻었다.
1970년생인 그는 스페인계 쿠바인 아버
용했던 사설이메일에 1급 비밀로 분류될
권자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
2011년 반월가 시위 이후 불평등을 해
지의 피를 물려받아 이민자들의 관심을
정보 22건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
도 입증됐다. 샌더스가 이렇게 약진한 것
소하라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끌고 있다. 그는 대의원 8명을 확보했다.
면서 보안의식이 지적됐다. 이 틈을 뚫고
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 무관심층
의 등장 역시 백인들의 좌절을 반영한 결
트럼프는 무지와 몰상식, 인종·성차별주
비주류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과 중도층의 참여를 이끌어낸 덕분이기
과라는 점에서는 샌더스 돌풍과 맥락이
의 등 온갖 논란을 일으키며 노이즈마케
개표 막판까지 클린턴과 박빙의 승부를
도 하다. 어제 코커스에 처음 참여했다는
같다. 양극화 해소와 기성 정치의 개혁이
팅을 벌였으나 2위에 그쳤다. 그는 3위 마
펼쳤다. 샌더스는 금융거래세 도입과 재
유권자 비율이 40%로 조사됐다. 버락 오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아이오와 코커스
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함께 대의원 7
벌개혁을 통한 경제불평등 해소를 주장
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8년 대선 때 일
는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아웃사이더를
명씩을 확보했다. 두번째 결전인 뉴햄프
하며 젊은층의 압도적 지지를 끌어냈다.
으킨 돌풍과 비슷하다. 소액의 정치자금
주류로 바꿀 만큼 그들은 절박하다.
되는데 민주당은 52명, 공화당은 30명을 이곳에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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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트럼프 거품은 걷히고 샌더스 위력은 입증됐다.' 1일 치러진 미 대선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결과를 단적 으로 요약해 주는 말이다. 민주, 공화 양당 아웃사이더 돌풍의 주역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석패했으나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면서 충 분한 잠재력을 입증했고, 한껏 기세를 올리던 도널드 트럼프는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에게 완패하면서 하루아침에 '트럼프 거품론'이 일고 있다. 두 아웃사이더 둘풍의 이 같은 엇갈린 운명으로 미 대선판은 새로운 국면 으로 접어들게 됐다.
◇힐러리의 고전끝 신승과 크루즈의 완승 개표 결과 샌더스 의원(49.6%)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49.9%)에게, 트 럼프(24.3%)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27.7%)에게 각각 패배했다. 샌더스 의원은 개표 내내 피 말리는 접전을 벌였으나 근소한 차이로 석패했 다. 투표 당일인 오전까지만 해도 경선 과정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 준 샌더 스 의원과 트럼프가 승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적지 않았었다. 특히 트럼프의 경우 코커스 직전 발표된 디모인 레지스터-블룸버그의 마지 막 공동 여론조사에서 크루즈 의원을 5%포인트 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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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터라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샌더스 의원도 같은 조사에서 클 린턴 전 장관에게 3%포인트 지는 것으로 나왔으나, 유세 현장의 열기 등을 감안할 때 막판 뒤집기가 가 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하지만, 무소속이면서 민주당 경 선판에 뛰어든 샌더스 의원은 오바 마 대통령의 '적통'과 '후계자'를 자 처하는 클린턴 전 장관의 공고한 조 직과 당내 기반을 넘기에는 0.2% 부족했다. 트럼프는 크루즈 의원의 조직력에 무릎을 꿇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8년 전 아이오 와 패배의 악몽을 딛고자 당의 화 력과 자금을 총동원해 아이오와 사 수 작전을 펼쳤고, 크루즈 의원 역 시 양당을 통틀어 유일하게 아이오 와 99개 카운티 전역을 누비며 저 인망식 유세로 밑바닥 조직을 다졌 다. 트럼프의 경우 자신들에게 열광하 는 유권자들을 실제 표로 연결짓는 데 실패한 셈이다. 일각에선 바람에 의존하는 선거운동의 '한계'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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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측 역시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그동안 '이메일 스캔들' 등 각종 악재에
다는 관측이 나온다. 승패를 가리기 어려
이와 관련, 크루즈 의원의 승리를 예측
시달려 온 클린턴 전 장관은 우여곡절 끝
울 정도의 초접전을 벌인 민주당보다는
공화당 주류 진영은 현재 막말과 기행,
한 미 일부 정치매체는 트럼프 지지자 가
에 겨우 체면을 살렸지만, 대세론을 부활
공화당 진영에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제
심지어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
운데는 투표장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많
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점을 남겼다는 평
기된다.
는 트럼프는 대통령 자질이 될 자격이 없
다며 일찌감치 '거품' 가능성을 지적했다.
가가 나온다. 반면 캐나다 태생 문제에 발
샌더스 의원의 경우 이 여론조사대로 클
으며 설령 경선에서 이겨 본선에 나서더
트럼프의 패배라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
목이 잡혀 온 크루즈 의원은 본격적인 상
린턴 전 장관을 압도한다면 경선 가도에
라도 민주당 후보에 100% 패배할 것으
지만, 샌더스 의원에 대해서는 비록 석패
승세를 탈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
상당한 탄력이 예상된다. 현재 각종 여론
로 판단하고 있다. 당 일각에선 적절한 시
했지만 돌풍의 실체를 보여줬고 사실상
인다.
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아이오와와
점에 주류 후보를 단일화해 트럼프에 맞
뉴햄프셔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샌
서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하기도 한다.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일각의 분석 도 나온다. 무소속이면서 민주당 대선 경
◇민주 경선 긴장감-공화 경선은 새판
더스 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으나 이 구도
선판에 뛰어든 지난해 4월 당시 지지율
짜기 가능성…2월 경선지역과 3월1일
역시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
이 3%에 불과했던 샌더스 의원이 이 정
슈퍼화요일 주목
황이다.
도 득표력을 보여준 것 자체가 기적에 가 깝다는 것이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샌더스 의원은 그동안 중산층 복원, 공평한 기회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중재 전당대 회'(brokered convention)를 통해 트럼프
역대로 아이오와의 코커스 결과가 다른
공화당 향후 예상 경선구도를 보면 '트럼
의 후보 지명을 막겠다는 시나리오도 검
지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온 점을
프 1인 독주체제'가 트럼프와 크루즈 의
토하고 있다. 중재 전당대회는 경선에서
감안하면 당장 9일 실시되는 뉴햄프셔
원 간의 양강구도, 더 나아가 23.1%를 얻
어느 주자도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지 못
판세부터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으며 1, 2위 주자를 바짝 추격한 마르코
하면 당 지도부가 막후 조정을 통해 후보 를 선출하는 제도다.
를 모토로 연방정부의 시간당 최저임금
이날 공개된 CNN-WMUR의 뉴햄프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까지 가세하
7.2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 부패의 근
공동 여론조사(1월27∼30일·민주 유권자
는 3강 구도로까지 변할 가능성이 제기
원인 월가 개혁, 동일노동 동일임금, 성(
347, 공화 유권자 409명)를 보면 트럼프
된다.
性)소수자 보호 등의 공약을 제시해 중
는 30%의 지지율로 12%를 얻은 크루즈
특히 그동안 전국 여론조사에서 30%
산층과 젊은 유권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의원을 18%포인트, 샌더스 의원은 57%
중반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대
일으켰으며 이런 것이 표로 연결된 것으
의 지지율을 기록해 34%에 그친 클린턴
선판을 좌지우지해 온 트럼프의 기세가
양당의 경선 판도는 첫 프라이머리가 열
로 분석된다.
전 장관을 무려 23% 포인트 각각 앞서는
급격히 위축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적
리는 뉴햄프셔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네
것으로 나왔다.
지 않다.
바다 등 2월 경선지역과 14개 주 경선이
샌더스 의원 본인도 이날 "사실상 동률" 이라고 주장하면서 7월 전당대회까지 변 함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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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아이오와 코커스를 계기
여기에다 공화당 주류 진영이 트럼프 제
로 이 같은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수 있
동 걸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
물론 아이오와가 애초부터 크루즈 의원 의 강세 지역이었던 만큼 이 지역에서 졌 다고 트럼프 돌풍이 완전히 꺾인다고 단 정하기에는 이르다.
한꺼번에 열리는 3월1일 슈퍼화요일의 결 과에 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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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특집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재
실상 대통령이 된다. 다만 12월 둘째 수요
임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뒤를
일 다음 월요일에 선거인단이 간접적으
이을 새 백악관 주인을 뽑는 선거가 11월
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어 여기서 선출된 이가 이듬해 1월20
8일 열린다. 화요일이다. 투표일은 선거가 열리는 해
일 취임식을 갖고 백악관의 주인이 된다.
의 '11월 첫째 월요일이 들어 있는 주의
미국이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 방식 의 대선제도를 확립한 것은 작은 주의 주
화요일'이라는 규정에 따라서다. 대선 투표일까지의 일정은 '산 넘어 산'
권을 보호하는 등 '다수의 횡포와 파벌정
이다. 이번 선거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치의 기승을 막자'는 '건국의 아버지'들의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을지가 대선 레이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건국 후 연방과 헌정질서가 마련되는 과
스의 최대 관전포인트의 하나로 꼽힌다. 아이오와 코커스 직전까지만 해도 지지
정에서 큰 주와 작은 주의 이익을 조율하
율 선두를 달리던 트럼프가 크루즈 상원
고 민의를 반영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의원에 밀려 거품 인기에 불과한 것인지
1804년 수정헌법 12조 이후 확립된 제도
아니면 다시 그 동안의 지지를 살려 공화
이다.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수 있을 런지도 관심거리다.
전당대회를 통해 공식으로 선출된 각 당 의 대선 후보가 9월부터 11월8일까지 선 거운동을 벌인다.
턴 D.C.의 선거인단 3명을 합친 수이다. 50개 주는 인구비례에 따라 선거인단 수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전당대회→대
가 다르다. 한표라도 더 많이 얻은 후보가
선 본선 = 11월8일까지 대선 본선까지
미 대통령 선거 일정과 방식을 정 리해 본다.
유권자들은 11월8일 각 주에 마련된 투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조리 차지하는 독
이르는 과정은 복잡하다. 먼저 각 당 후보
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하지만, 대선
특한 방식을 취한다. 선거인 수가 많은 주
가 여러 차례의 TV토론을 벌인다.
◇선거인단 선출일이 대통령 뽑는 날…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게 아니라 특정 후
에서 이기는 게 유리한 까닭이다.
미국의 독특한 간접선거 제도 = 미 대
보에 대한 지지를 표방한 선거인단을 선
선은 내용으로는 민의를 반영하면서도
출하는 것이다.
형식상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형태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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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화당이 3차례, 민주당이 1차례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은 주는 54명의
의 토론을 거치며 여러 명의 후보가 중도
캘리포니아 주다. 가장 적은 주는 버몬트
하차했다. 경선전의 핵심은 코커스와 프
선거인단의 수는 총 538명. 미 하원의원
와 델라웨어, 워싱턴 D.C. 등 각 3명이다.
라이머리로 후보지명을 위한 전당대회에
수(435명)와 상원의원 수(100명)에 워싱
과반인 270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사
나갈 대의원을 뽑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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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특집
대의원들은 지지 후보를 공표하기 때문
도에 큰 영향을 미쳐 '대선 풍향계'로 불
전당대회는 7월 18∼21일 오하이오 주 클
가 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
리는 지역이다. 이어 2월 20일∼27일 네
리블랜드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11월8일
성이 크기 때문이다.
코커스는 지지정당을 밝힌 등록당원만
바다 코커스,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
선거인단을 뽑는 사실상의 대선이 개최
참여하는 반면, 프라이머리는 문호를 개
머리가 열리며, 3월1일에는 앨라배마 등
된다.
방해 당원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어도 13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열려
했다.
승부처로 꼽히는 '슈퍼 화요일'의 날이다.
에 자연스레 후보의 윤곽이 드러난다.
올해 대선 레이스의 개막을 알리는 코
이렇게 경선전이 마무리되면 각 당은 전
커스와 프라이머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당대회를 열어 후보를 공표하고 '대선 출
각각 중부 아이오와 주(2월1일)를 시작으
정식'을 갖는다.
로 뉴햄프셔 주(2월9일)에서 열린다. 이들 2개 주는 그 선거 결과가 향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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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전당대회는 7월 27∼28일 펜 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공화당
1976년 이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민 주당과 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한 후보가 각당의 경선에서 최종 승
◇美 역사를 바꿔놓았던 아이오와 코
리한 경우는 15번(단독 출마 제외) 가운
커스의 파란만장한 기록들
데 모두 9번이었다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는 미국 대 선 일정의 첫 관문이자 '대선 풍향계'로 일컬어진다. 이곳에서 승리를 거머쥔 대선 경선 후보
'시끌벅적'했던 코커스의 역사를 소 개한다. ◇ 지미 카터의 역사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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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특집 로 작용했다고 평가받는다.
◇ 집계 오류 때문에 뒤바뀐 승리 2012년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 당시 밋 롬니 후보가 3만 15표를 얻어 릭 샌토럼 후보를 8표 차로 이긴 것으로 공식 발표 됐으나 열흘 후 재검표에서는 샌토럼 후 보(2만 9천839표)가 롬니 후보(2만 9천 805표)를 34표 차로 앞선 것으로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결국, 롬니 후보가 뉴햄프셔 주 프라이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대통령을 지냈던 지미 카터는 아이오와 주 코커스 의 승리를 바탕으로 백악관에 입성할 수
머리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면서 공화당의
웠다. 당시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오바마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됐다.
대통령은 아이오와 주에서 힐러리 클린
샌토럼 측 관계자는 잘못된 아이오와
턴 전 국무장관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
주 패배 사실 때문에 기금 모금과 동력
면서 백악관으로 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
당시 조지아 주지사였던 카터 전 대통령
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미 언론은 샌토
련했다.
은 코커스 이전까지 경쟁 후보들에 밀려
럼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더라면 경선 결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있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전 여론 조사에서 크게 뒤졌지만, 노동자들의 표를 모으는
◇ 오바마의 투표 혁명
데 집중하면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등
2008년 민주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을 차지했다. 그는 이 기세를 뉴 햄프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젊은 층들의 지지
주 프라이머리까지 이어갔고 결국 미국
를 끌어모아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38%의 득표로 각각
소했다.
◇ 코커스에서 두 번 승리한 밥 돌 적어도 아이오와 주 코커스에서만큼은 밥 돌의 영광을 따라갈 후보는 없을 것 이다.
30%, 29%를 얻는 데 그친 클린턴, 존 에
공화당의 돌 후보는 아이오와 코커스에
드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누르고 '깜짝 승
서 1988년과 1996년 두 번 승리했지만,
리'를 거뒀다.
대통령까지 가지 못한 유일한 인물이다.
2008년 공화당은 11만 8천 명이 투표장 을 찾는데 그쳤다.
1988년에는 아이오와 주에서 조지 부 시 전 대통령을 누르고 1위에 올랐지만,
올해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클
최종 대선 후보에서 밀렸고 1996년에는
애초 13만∼15만 명 정도가 코커스에
린턴 전 국무장관과 경합을 벌이는 버니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당시 현
아이오와 주에서 쌓은 지지도와 인지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약 24만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그때의 영광
직 대통령이었던 민주당의 빌 클린턴에게
가 그의 백악관 입성에 결정적인 요인으
명이 투표장을 찾는 등 최고 기록을 세
을 재현하자며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호
패했다.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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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필라 인근에 있는 한국학교가 2월 6일,
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관계자는 “자라
모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학교 동
13일(토)을 전후해 일제히 2016년 봄학
나는 우리 후세들의 한국어와 뿌리 교육
이어 “한국학교도 교육수준을 높이는
중부협의회 회원교들은 교육효과를 높
기를 시작한다.
을 위한 각 지역 한국학교가 봄학기를 개
데 있어서는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느
일 수 있는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거나 관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뉴호프 아카
강한다”고 말하고 ”자녀들이 한국어 교
낌”이라며“예전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
련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
데미, 델라웨어 한국학교, 해밀턴 한국학
육과 함께 다양한 역사, 문화 교육을 잘
을 돌봐주는 정도만 요구했지만 지금은
고 있다. 이와함께 특별활동도 아이들에
교, 트렌톤 한국학교 등은 2월6일에, 기
받아 우리 이민사회의 미래를 짊어지는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은 물론이고 한인
게 재미와 흥미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
쁨의교회 한국학교, 랜스데일 연합, 벅스
주춧돌이 될수 있도록 해달라” 며 학부
으로서의 정체성도 확실하게 길러주길
로 짜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카운티, 안디옥, 양의문, 영생 한국학교는 2월13일에 각각 새 학기를 시작한다. 이 어 20일에는 몽고메리 한국학교가 봄 학 기를 맞는 등 필라델피아 지역 대부분의 한국학교가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들 한국학교는 새 학기를 시작해 대부 분 5월 말 또는 6월 초까지 봄 학기를 운 영하게 된다. 한국학교는 주말을 이용해 한인 청소년 에게 한국어와 역사, 음악, 한국 무용이 나 태권도 등을 가르쳐 이들에게 한국인 의 얼과 정신을 일깨우는 역할을 담당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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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기독교방송국이 사장 및 방송 자원봉사자를 초 빙한다. 박상익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전영현 사장이 차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내정 등 이유로 사 임해 현재 공석” 이라고 밝히고 “기독교방송국 사장 을 공개 초빙한다” 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사명감과 덕망을 두루 갖춘 훌륭한 분이 기독교방송국을 이끌 어 주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평신도가 참여하는 방송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편집, 기획 등 방송 각 분야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줄것을 당 부했다. 올해로 개국 20주년을 맞는 필라델피아 기독교방송 국은 24개의 후원교회외 150여 천사회원, 9명의 운영 이사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방송국 조직 개편을 통해 조 준 방송국장, 서수 진 아나운서 실장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필라기독교방송은 전용 라디오 수신기를 통해 청취 가능하다 . 또 PKCB.org홈페이지나 스마트폰 PKCB App을 무료로 다운 받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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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경숙 신임회장은”부족하지만 그동안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여 온 경험을 토대 로 역대 회장님과 고문님 그리고 회원 여 러분의 협력과 후원으로 주어진 회장직 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함께 ”음악인 선, 후배 사 이에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음악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행사 및 미진된 사업과 행 사를 임기 동안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다 짐했다. 전임 고수지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 여 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주어 진 임기를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돼 감사한 다”고 말하고 “그동안 협회일이라면 두팔 을 걷어부치고 적극 나서온 이경숙 부회 장이 신임회장을 맡게 된 만큼 그 동안 계획했던 일들을신임 회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 모두가 아낌없이 힘을 보태자” 며 협조를 당부했다. 필라델피아 한인 음악인협회 신임회장
자, 박혜란, 김미순, 심회진, 장기백, 홍승
다.
이경숙 신임회장은 필라델피아 지역에
연, 조상범, 이경숙, 고수지 씨 등 협회 관
이날 참석자들은 신임회장 후보로 이경
서 활발히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로 현재
한인 음악인협회는지난29일 두부레스
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제
숙 직전 부회장을 추천, 투표로 가결했으
첼튼햄장로교회 피아노 반주를 맡고 있
토랑에서 조영호, 김원경, 윤정나, 앙경
32대 신임회장으로 이경숙 씨를 선출했
며 이경숙 씨가 이를 수락하면서 음악인
다.
으로 이경숙 씨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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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필라델피아지역 순회영사업무가 오는
는 기본증명서, 우표 등이다.
20일 토요일 오후1시부터 필라 한인회관
구비서류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주뉴
(6101 Rising Sun Ave. Philadelphia. PA
욕총영사관 홈페이지(http://www.ko-
19111)에서 열린다.
reanconsulate.org)를 참조하거나 전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순회영사업무
로 문의하면 된다. 또 예약이 필요한 영
는 장소가 종전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한
사업무는 사전에 전화로 연락해야 한다.
인회관으로 변경,유의해야 한다.
특히 전자여권 발급과 관련, 전자여권
이번 영사 업무는 여권발급신청, 가족
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 본
관계등록, 병역업무, 국적관련업무(국적
인임을 확인 받은 후 신청 해야 한다. 단,
상실•이탈 등), 재외국민등록, 비자발급신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
청 등이다.
정신적 질병이나 장애가 있거나 18세 미
구비서류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업무 내용에 따라 구비서류는 여권, 영주권(원 본과 사본), 사진 1매, 가족관계증명서 또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는 2016년도 장학금 신청을 서두를 것 을 당부했다. 우완동 식품인 협회 장학생 선발위 원장은 "장학생 신청 접수 마감이 1
만의 청소년의 경우는 대리인을 통한 여 권발급이 가능하다. 예약문의 : 267-334-0877
온라인과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2016년도 식품인협회 장학생 선발 에세이 제목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식품인 협회 홈페이지(www.kagro. 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관련 서류
장학금 수여식은 2월21일(일)로 예
를 잘 정리해 접수하기 바란다"고 덧
정돼 있으며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으
붙였다. 식품협회 장학생은 고교 12
면 장학금이 취소된다.
학년생을 대상으로 모두 7명을 선발
서류 접수처는 우편접수 : KAGRO
해 1000달러씩7000달러를 수여한
OF PHILADELPHIA / P.O BOX
다. 식품협회 장학생에 응모하기 위해
32117 / PHILADELPHIA, PA 19146
서는 성적표와 추천서, 자기 소개서,
에세이 등 관련 서류를 2월10일까지
접수: kagrop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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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
음식 한류와 케이팝 한류에 이어 한국 술 바람이 거세다. 특히 소주는 한국의 ‘대표 술’로 애주가 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과 더 불어 타인종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87.98로 한병당 $4.39 꼴이다. 이밖에 로저 윌코에는 지역 최대 규모 리커스토어답게 다른 곳보다 다양한 한 국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로저 윌코 매장의 한국 주류 코너에 가 보면 ‘처음처럼’ ‘산’ 등 소주를 비롯해 서
소주의 인기는 타인종 애주가들에게도
울 생생막걸리, 복분자술, 가시오가피술
이어지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특히 최
등 한인들에게 낯익은 주류들이 진열돼
근 ‘소맥’이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고객
있다.
이 늘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로저윌코는 남부뉴저지 펜소켄을 비롯
로저 윌코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사케
해 팔미라, 벌링턴, 글로체스터, 보히스 등
와 중국 술 등을 포함, 아시안 술 중에서
지에 매장을 갖춘 지역 최대 리커스토어
소주 판매량은 40%에 달하며 꾸준히 증
다.
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문의는 펜소켄 856-665-3456, 팔미
로저 윌코에서 ‘처음처럼’의 가격은
라 609-747-9800, 벌링턴 609-747-
375ml가 $5.99이고 1.75l가 $16.99이
9800, 글로체스터 856-629-1776, 보히
며 375ml 1박스(20병)를 구입할 경우
스 856-627-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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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하고 있어 실제 물품가격을 거짓으로 기 입했다 자칫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화장품, 의류 등을 보낼 경우 양식에 단순히 ‘화장품’(cosmetics)이나 ‘ 옷’(clothes)이라고 적으면 안 되고 품목 인천본부세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브랜드와 종류에 대한 정보를 기입해야
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주동안 미
하며 건강보조 식품이나 의약품의 경우
국 등 해외지역에서 한국으로 배송되는
한국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은
각종 특송 화물에 대한 통관심사를 보다
요건 확인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
까다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한인택배 업계 관계자는 “연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배송비를 포함
말 샤핑시즌과 마찬가지로 구정 연휴 전
해 200달러 이하인 물품은 원산지와 관
후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되는 특송
계없이 모두 관세 면제대상이지만, 의류
물품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인천공항세
의 경우 200달러 이하더라도 관세 13%,
관의 특송물품 통관심사 강화조치는 건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되며 신발 및 화
강이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요소들
장품은 관세 8%, 부가가치세 10%가 부
을 사전에 제거하고 선물용 소액 특송물
과된다.
품의 빠른 통관을 위한 것이 목적”이라 고 설명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통관검사에 서 적발되는 경우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
특히 지난 9월부터 한국 행정자치부와
물품 가액을 낮춰 적는 경우가 많다”며 “
한국 정부가 설을 맞아 미국 등 해외에
특히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밀입국 사
관세청,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
한국으로 소포를 보낼 때 가능한 연말이
서 배송된 불법 물품 반입 차단 및 검색
고 및 화장실 내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
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제품
나 설 연휴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을 강화하고 있어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
견되는 등 공항 안전에도 빨간불이 켜지
안전협회, 화학물질관리협회 등 정부기관
이 기간 보내야 한다면 가급적 상품명과
및 친지에게 선물을 보내려는 한인들의
면서 공항이용객들을 포함한 수하물 보
들이 불법 수입물품 반입을 선별하고 차
물품 가액을 정확히 기입하는 습관이 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검색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하기 위해 상시 협업검사 체계를 가동
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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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미국이 중국의 고강도 대북제재 거부로
미국이 이 두가지 조치를 강행할 경우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사드의 한국배치
중국과 정면 충돌하며 한반도 긴장이 급
와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 를 본격 추진할
격히 고조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중국은 사드는 북한과는 아무런 관련이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은 앞으로 수일동안 유엔에서 이뤄
없으며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감시하려는
질 협상에서 중국이 보다 강력한 대북제
시도라고 강하게 반대 하고 미국이 북한
재에 동의하도록 요구해 보고 행동이 없
핵문제를 이용해 북핵장사를 하고 있다
으면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는 카
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세컨더리 보이콧을 단행할
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으로 부터 고강도 대북제재
경우 북한과의 교역과 외환결제를 대부
를 거부당하자 두가지 대중국 압박카드
분 담당하고 중국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를 본격 꺼내들고 있다.
줄수는 있으나 미국도 곧바로 보복당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
조치를 다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고 미 언
게 분명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
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고 있다.
부장과 4시간이상의 담판성 회담에도 불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케리
구하고 고강도 대북제재 를 거부당하자
장관의 이번 경고는 사드(THAAD) 즉 고
또한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의 기업이
다만 중국이 앞으로 수일동안 유엔에서
중국 한복판, 지도부 면전에서 경고장을
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국 배치와 세
나 은행들이 미국의 금융시스템에는 접
펼쳐질 추가 대북제재 협상에서 한미일이
보냈다.
컨더리 보이콧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근하지 못해 주로 중국 기업들과 은행들
수용할 수 있는 일부 제재강화조치에 동
해석했다.
이 심각한 타격 을 입을 수 있는 세컨더
의하고 미국이 역효과를 우려해 한발 물
리 보이콧을 실행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
러서면 정면 충돌을 피할 수도 있을 것으
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로 예상되고 있다.
케리 국무장관은 “중국이 북한을 억제 하는데 행동하지 않으면 미국은 자국민
이에따라 미국은 한국정부가 최근 공개
과 동맹국들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모든
언급하고 나선 사드의 한국배치를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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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네팔에 거주하는 112세 할머니가 95년간 하
라미차네의 큰 아들은 4명의 손주가 있으며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거리에서 7년간 구걸로 연명해 온 노
루에 매일 30개비의 담배를 피운 것으로 드러
라미차네의 나머지 4명의 자녀는 사망했다. 지
숙자 에이브 핸지스턴은 현금은 물론 직불카드와 4가지 종류의 신
났다.
난해 4월 발생한 지진으로 라미차네가 살던
용카드로도 동냥을 받는다. 스마트폰에 연결해 카드를 결제할 수 있
가옥이 무너져 내린 이후 인근 힌두교 사원에
는 시스템인 ‘스퀘어’라는 단말기를 부착한 덕분이다.
1903년 3월생인 네팔인 바툴리 라미차네는 17세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라미차네
서 제공한 시설물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간지 크리스천사이이언스모니터에 따르면, 핸지스턴은 생존에
는 “내가 늙은 건 확실하지만 얼마나 나이가
라미차네는 “현대인들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
필요한 충분한 돈을 적선 받고자 ‘디지털 구걸’로 방향을 틀었다고
들었는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나는
스를 안고 산다”며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이
한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비슷한 처지의 다른 노숙인도 돕고자
95년간 담배를 피웠지만, 그것이 문제라고 생
고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장수의 비법”이라
인터넷 웹사이트 (http://awesleyh.wix.com/spange) 도 개설했다.
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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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진짜 문제는 백신을 개발하면서 임신부를 상대로 시험해야 할 수도 있다 는 점인데 그 경우 현실적·윤리적 측면 모 두에서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전문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가 운데 최소 80%가 아무 증세를 보이지 않 아 사람을 상대로 감염을 추적하기가 극 히 어렵다면서 감염 매개체인 이집트숲모 기를 없애는 데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해 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웰컴트러스트의 감염 및 면역생물학 부 분장인 마이크 터너는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이 빠른 시일 안에 나올 가능성이 크 지 않은데다 개발 과정에도 여러 위험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진짜 문제는 백신을 개발하면서 임신부를 상대로 시험해야 할 수도 있다 는 점인데 그 경우 현실적·윤리적 측면 모 두에서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생아의 소두증(小頭症) 유발 가능성
위험성을 에볼라에 비견하면서 감염 매
는 지극히 취약한 집단에 끔찍한 영향을
이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의 유행이
개체인 이집트숲모기 박멸을 위해 DDT
준다는 점에서 2014∼2015년의 에볼라
서아프리카를 강타했던 에볼라 바이러스
같은 맹독성 살충제 사용까지 고려할 필
유행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보다 세계 보건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
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의학 연구기관 의
웰컴트러스트의 감염 및 면역생물학 부
아 사람을 상대로 감염을 추적하기가 극
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료 자선재단 웰컴트러스트의 제러미 파
분장인 마이크 터너는 지카 바이러스의
히 어렵다면서 감염 매개체인 이집트숲모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라 대표는 지카 바이러스가 그 자체로는
백신이 빠른 시일 안에 나올 가능성이 크
기를 없애는 데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해
보건위생 전문가들은 지카 바이러스의
치명적이지 않더라도 임신부와 신생아라
지 않은데다 개발 과정에도 여러 위험이
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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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전문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가 운데 최소 80%가 아무 증세를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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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노골적인 반이민정책 구호를 내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고 추방군을 신설해 1100만 불법이민자를 전
등 공화당 후보를 저지하기 위해 이민자들의 미국시민권
원추방한 다음 일부에 대해선 본국에 갔다가 돌아와야 미국체류를
취득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민옹호단체들은 1월말부터 3월까지 격전지를 중심으로
테드 쿠르즈 후보는 트럼프 후보는 불법이민자 사면과 드림법안에
미 전역 15개주에서 시민권 클리닉을 개최 하고 이민자들의
모두 찬성했던 장본인이라며 나는 형사범죄자들 부터 불법이민자
미국시민권 취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들을 추방하고 사면에는 결사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테드 쿠르즈 후보 등 공화당 대통령 경선 후
이민옹호단체들은 11월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1월말과 2월, 3
보들이 경쟁적으로 반이민정책을 내걸자 이민 사회가 이에
월까지 미 전역에서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지원하는 클리닉을
맞서 대대적인 미국시민권 취득 캠페인에 돌입했다.
열어 워크숍을 펼치기로 했다.
아직도 한인 19만명을 포함해 880만명이나 있는 미 국시민권 신청자격 이민자들이 대거 시민권을 취득 해 11월 8일 대선에서 한표씩 행사해 반이민파 대통 령 후보의 당선을 막겠다는 캠페인이다. 공화당 경선의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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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하겠다는 초강경 반이민 정책을 내걸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도 이민단체들의 미국시민권 취득 캠페인을 전폭 지 원하고 있다. 이민자 출신 미국유권자들은 근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격전지 승 부를 판가름해왔으며 민주당후보가 70%이상 몰표를 받으면 당선 되고 공화당 후보가 30%이하에 그치면 낙선하는 결과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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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식품인협회 장학생 모집 대상: 고등학교 12학년 / 선발인원: 7명 제출서류: 성적표, 추천서, 자기 소개서, 에세이 등 접수마감: 2월10일 / www.kagro.com 참조
서재필 시민권 교실
바람이 다시 쓰는 겨울 나는 강물의 얼굴을 알고 있다 새들이
때: 2016년 2월 10일부터 3월 16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시간: 오전 10 - 11:30 / 장소: 서재필 센터 등록비: $10 / 문의: (215) 224-9528
죽은 버드나무 위에
펜아시안노인복지원 무료법률상담
나는 죽어도 좋을까
일시: 2월 26일 2016 (금)9am-12pm 지미정변호사/노인재산,재정관리상담 장소: 펜아시안노인복지원 1층 상담실 전화예약필수: 아이시스 김 215-572-1234
다시 죽어도 좋을까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일시: 2016년 2월27일 (토) 오후1시ㅡ5시까지 장소: 필라델피아 한인회관 6101 Rising Sun Ave. Philadelphia. PA 19111 예약문의 : 267-334-0877
독도수호 모국방문단 모집 모집인원: 55명(4박5일 또는7박8일) / 모집 마감일: 3월31일 출발: 2016년 4월25일(월) NY 1시25분 문의: 215-549-1948, 215-453-2111
필라흥사단 정기총회 및 강연회 1부: 한국근현대사 특강 * 주제 : 한국근현대사 특강 2-‘위안부 문제 과연 해결되었는가?’ * 발표자 : 조덕환 (유펜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 성균관대 사학 과 박사과정 수료) 2부: 정기총회 *일시 :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장 소 : 제자교회 80 Cedar Grove Road Conshohocken, PA, 19428 / 문의 267-266-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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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안
집을 짓지 않은 시간에 대하여 물결이 물결 위에 쌓이는 겨울 강물의 폐허에 대하여
버드나무는 죽어서도 버드나무 뿌리에서 시작해 가지에서 끝나는 겨울의 찬란한 혁명을 알고 있다 버드나무를 구름이라고 부르는 언 강물을 긴 편지라고 부르는 까마귀 떼가 누군가의 심장을 파먹다 가-가-가- 외치며 날고 있다 버드나무의 얼굴이 귀신처럼 휘파람을 불면 눈이 올 듯 번지는 수상한 노을의 저편 바람이 바람결 위에 쌓이는 겨울 강물에 죽은 버드나무 그림자 백지장처럼 얼어가고 있다 얼어붙은 그림자 위에 바람이 새로 새긴 투명한 잎사귀들 해가 얼음 속으로 스미는 저녁 무렵 버드나무의 전생을 바람이 다시 쓰는, 겨울 강물에 대하여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시집『달의 아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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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호 인성 칼럼‘밝고 맑은 마음을 찾아’
스스로에게 자연스러울 때, 심신이 편안
돌이켜보면 행복의 조건은 여기저기 무
하지 않았던가! 회심을 도와준 무소유’에
수히 놓여 있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서 일부 발췌한 법정 스님의 ‘글, 몇 주 전,
이것저것 챙기면서 거두어들이는 일을
미주 중앙 방송사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
우선 멈추어야 한다.
마음이 아주 고요하고 그윽해질 것이 다.” (법정스님 글/편집 김용호)
내면에 존재하고 있었다. 내 한 육신을 위 한 주거지처럼 내 한 생각, 마음가짐을 잠
돌이켜보면…… ‘돈보다 더 귀하고 소중
시나마 ‘나’의 참 존재와 함께 안식을 취
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상에서 잠시
할 수 있는 그 ‘혼자만의 자유를 누릴 수
인 ‘맑고 밝은 마음을 찾아’에서 소개했
지금 차지하고 있는 것과 지닌 것만으로
나마 행복하다는 체감을 했었던 것 같다.
있는’그런 공간 말이다. 그 공간이 양심이
던 내용이지만, 이 곳 한인들 역시, 행복
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소원했던
하지만, 눈만 뜨면, 당장 의식주, 교육, 보
다. 그리고 욕심들만 벗겨내 보면 그 공
을 적극 찾는 사람들이기에 그 방향을 감
친구에게 이 가을날 편지를 쓴다든지 전
험, 안전 그리고 남 부럽지 않게, 그저 먹
간은 항상 ‘나’와 함께 지난 세월들을 동
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되어 소
화! 를 걸어 정다운 목소리로 안부를 묻
고 사는 일상적인 일에 매달려 정신을 빼
행하고 있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
개하고자 한다.
는 일은 돈 드는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을
앗기고 지내느라 참된 ‘나’를 잊어버린 채
하기에…… 스스로에게 자연스러웠을 때
반면, 선입견이라는 것! 인위적이요 부
돈으로만 따지려는 각박한 세태이기 때
오직 내 가족, 사업, 속해 있는 모임들과
만이 잠시나마 평안해졌던 것은 아니었
자연스럽지 않던가! 하지만, “‘구름은 희
문에, 돈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따뜻한 마
조직 그리고 사회적 환경들에 온 신경이
을까 싶다.
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
음을 나누는 일이 행복해지는 비결이다.
예민해졌던 것 같다!
왜, 맑고 밝은 마음들을 찾아보아야만
는 서 있다. 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 골
가을밤이면 별빛이 영롱하다. 도시에서
이 무정하고 답답하고 앞이 암담한 세
할까? 스스로 느꼈던 그 평안했던 환경
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 친다. 온
는 별 볼 일이 없을 테니 방안에 별빛을
상을 무엇 때문에 사는지, 어떻게 살아가
들에 대한 객관적 견해들을 접해보아야
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
초대하면 어떨까 싶다.
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볼 여유도 없
만 하기 때문이다.
이 하루 하루를 덧없이 흘려 보내고 있지
산 사람들이라면, 평안한 일상들이 모여
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아무나 그렇게
기(小窓淸記)˝라는 옛 책에 실려 있는 구
할 수는 없겠지만 주거공간에서 혼자만
절이다. 자연은 저마다 있을 자리에 있으
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라면, 시끄
그렇다면, 이 세상에 내 자신의 인생살
이다. 남들의 경험들을 통해, 내가 구하고
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고요하
러운 텔레비전 스위치를 잠시 끄고 전등
이를 재 검토 해 볼 수 있는 나! 만을 위
자 하는 그 행복을 추구하는데 시간 절약
고 평화롭다. 그러나 사람들은 제 자리를
불도 좀 쉬게 하고, 안전한 장소에 촛불이
한 그 안식처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
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니,
지키지 않고 분수 밖의 욕심을 부리기 때
나 등잔불을 켜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무
까? 맞다! 돌이켜보면…… 스스로에게
바쁜 시간을 조금만 활용해서라도, 내면
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고 그들이 몸담아
생각 없이 한때나마 촛불이나 등잔을 무
자연스러울 때, 마음만이라도, 잠시나마
에 존재하고 있는 그 자연스런 양심에 대
사는 세상 또한 소란스럽다.
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그저 편안하지 않았던가! 그 공간은 바로
해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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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던가!’
한 순간 뿌듯한 행복감을 체험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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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내가 배 아파 낳은 자식을 키우기도 힘
비원은 친절 직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정
이 드는데 아무 연고도 없는 아이를 입
숙 씨와 세진이는 함께 가서 꽃다발을 안
양하여 멋지게 사는 분이 있다. “양정숙”
겨 주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며 인사
씨(47)는 장애인 시설 자원봉사를 갔다가
를 했다.
운명처럼 만난 “세진”이를 아들로 입양한
경비원은 달라졌다. 세진이만 보면 반색
다. 그것도 두 다리와 오른손 없는 장애아
을 하며 뛰쳐나와 도와주게 되었다. 들리
를 말이다. 이미 딸이 있음에도 6개월 된
는 말로는 그 후로 장애인은 물론 노인이
“세진”에게 꽂힌(?) 마음을 멈출 수가 없
우산만 짚고 가도 뛰어나온다고 한다. “정
었다. 중증 장애 남자아이를 입양하니 주
숙”씨는 이제 유명강사가 되었다. 그녀의
위에선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다. ‘가슴
강연은 특유의 유쾌함과 위트 있는 입담
으로 낳는다.’는 말처럼 세진이가 그녀의
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그러면서
온전한 아이가 되기까지는 16개월이라는
도 억척스러운 모습 뒤에 감춰진 깊은 아
시간이 걸렸다.
픔은 청중들의 눈물을 훔치게 한다. 그녀
하지만 두 다리가 없어 서지도, 걷지도
가 지치지 않고 삶을 꾸려갈 수 있었던 에
못했던 아이에게 엄마는 마냥 좋은 엄마
너지는 두 아이였다. 특별히 가슴으로 낳
일 수 없었다. 그녀는 실로 호랑이 엄마였
유명해진 세진이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
그녀가 세상을 향해 싸우는 방법은 그
다. “오냐 오냐!”하며 아이의 투정을 다 받
까지 두 사람을 향한 세상의 시선은 매우
들을 바로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두
아주며 맘씨 좋은 엄마 노릇만 하기에는
잔인했다. ‘징그럽다, 전염 된다, 수준 떨
사람이 자주 가야 했던 한 기관은 계단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섭거나 힘든 일
세진이의 갈 길이 너무 멀고 험했던 것이
어진다.’며 수영장에서 쫓겨나기도 여러
을 이용해야 했다. 그때마다 늘 휠체어를
이 없었다. “대리운전, 자동차 세차, 간병
다. 일어서고, 걷고, 또 넘어지기까지 눈
번, 아들의 수영 강습을 위해 세진 엄마
들어 올려야 했던 경비원은 “또 왔네. 꼭
인, 도우미”등 생계를 위해 뛰어다닌다. 그
물을 쏙 빼가며 수없이 다그치고 혼을 냈
는 수영장 청소까지 도맡아야 했다. 한 번
내가 당직일 때 오더라. 아이구 내가 이
래도 그녀가 미소 지을 수 있음은 그녀의
다. “한 번 성취감을 느낀 아이는 달라집
은 세진이 누나인 “은아”의 생일을 축하
나이에 병신 뒤치다꺼리나 해야 하다니!”
인생을 버텨준 기둥 같은 두 아이가 있기
니다. 걷고 등산하고 마라톤을 하면서 세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런데 갑
하며 짜증을 냈다. 정숙 씨는 묘안을 떠올
때문이다. 그녀는 항상 이렇게 고백한다.
진이는 점점 달라졌습니다. 목표를 성취
자기 옆 테이블의 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렸다. 기관장에게 편지를 썼다. “저희 같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그녀가 쓴 책명
했을 때의 짜릿한 희열과 보람을 느껴 본
아이의 부모는 세 사람을 바라보며 “자리
은 장애인을 볼 때마다 너무 친절하게 응
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장애를
뒤에는 일상의 다른 면면들 또한 달라지
를 잘못 잡았네. 좋은 날 이게 무슨 일이
대해 주시는 경비원이 계십니다. 늘 웃어
가진 아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악역아
기 시작했습니다.”
야” 말하며 지배인을 불러 “우리 애가 자
주시고 휠체어도 다 들어 옮겨주십니다.
닌 악역을 맡았다는 것을 말이다. “학대
꾸 우네요, 저기 저 애가 무섭다고. 자리
그 분을 친절 사원으로 추천합니다. 포상
보다 더 나쁜 것이 과잉보호이다”라는 명
좀 바꿔주세요”하고 요구했다.
제도가 있다면 꼭 상을 주세요.” 결국 경
언을 나는 기억한다.
국제대회 수상, 일반인 수영 마라톤을 완주하며 지금은 ‘로봇다리 수영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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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세진이를 남보란 듯이 키워내기 위해 그녀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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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송동호 종합 로펌 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민법>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주
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서 대학의 연구직(Researchers)은 일반
일반적인 영주권 2순위 케이스와 대
적인 EB-2케이스로의 진행은 가능하나
학교수 케이스 모두 노동허가서(Labor
“EB-2 Special Handling Case” 로 진행
Certification)를 필요로 하며 외국인이
은 힘듭니다.
적정임금(Prevailing wage) 혹은 그 이
2순위 대학교수 케이스의 경우 고용주
상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
입장에서 증명해야 하는 내용이 간단하
다. 하지만, 일반케이스와 대학교수케이
고 포함해야 하는 참고 자료가 비교적 적
스는 고용주가 증명을 해야 하는 내용이
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주권 2순위보다 간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단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
일반적인 영주권 2순위 케이스에서 고
만 2순위 대학교수 케이스의 경우 고용과
용주는 고용주가 위치한 지역에서 해당
정에서 전문잡지(Professional journal)
직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미국
에 광고를 낸 기록이 있어야 하며 교수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없어서 외국인을
로 결정된 지 18개월 이내에 노동허가서
고용할 수밖에 없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Labor Certification)가 제출되어야 특별
따라서, 해당 포지션에 대한 광고뿐만 아
케이스로 진행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
니라 광고를 보고 지원한 사람들에 대한
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2순위 대학
자격 충족 여부에 대한 확인도 해야 합니
교수 케이스로 진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
다. 하지만 대학교수의 경우 고용주는 해
에도 일반적인 영주권 2순위로의 진행이
당 외국인이 채용 과정에서 다른 미국 시
가능하기 때문에 교수로 뽑혀 재직한지
민권자나 영주권자 지원자보다 나은 능
18개월이 넘었다 하더라도 혹은 고용 과
력이 있었음을 증명하기만 하면 됩니다.
정에서 필요한 광고를 하지 않았다 하더
변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들의
미국 이민법의 기본은 미국의 국익에
따라서 고용주인 대학 측은 어떤 방식으
라도 영주권 2순위 진행이 불가능한 것은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국에서 교수 자리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미국의 구성원으
로 심사가 이루어졌는지 과정과 외국인
아니므로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를 잡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닌 것
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고학력
교수에 대한 추천서 등을 포함하면 해당
같습니다. 그런 친구들의 고민을 듣게 되
을 가지고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요건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면 힘든 공부를 마쳤음에도 고민을 해야
는 외국인 교수들은 미국 입장에서는 탐
대학에 재직하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스(EB-2 Special Handling Case)로 진
하는 친구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
이 나는 인재들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이
“EB-2 Special Handling Case”에 해당
행이 가능한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
다. 저는 이민법도 다루고 있는 종합로펌
유로 교수들의 경우 이민 2순위 중에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2순위 대학교수 케
다. 교수 혹은 고 학력자의 영주권 진행
의 대표 변호사로서 “교수 자리만 잡으면
도 조금 간소한 절차를 통하여 영주권을
이스로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공개 심사
관련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거나, 독자
영주권도 쉽게 나오고 잘 풀릴 거야”, “그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학 교
(Competitive selection process)를 통
분들께서 알고 싶으신 법률이 있으면 주
고비만 넘기면 다 잘 될 거야” 하고 응원
수들을 위한 영주권 2순위를 흔히 ‘EB-2
해 교수로 선발되었어야 하며 종신 재직
저하지 마시고 mail@songlawfirm.com
을 하곤 합니다.
Special Handling Case’라고 부르며 여
권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Tenure track
으로 문의해주세요. 다음에 쓸 칼럼에 반
기에서는 ‘2순위 대학교수 케이스’로 표현
teaching position)이어야 합니다. 따라
영하겠습니다.
실제로 교수가 되면 영주권 절차가 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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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주권 진행을 원하신다면 본인이 2순위 대학교수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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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습도,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의
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고 지쳐가게 마련이다.
피부 내·외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히 매서운 바람이 피부를 강타하는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홍역을 치르듯 다
겨울이 되면 그 정도는 더 심해진다. 거칠
양한 트러블을 겪는다.
고 건조해진 피부,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급하자 피부 건강의 키워드는 충분한 수분과 영 양 공급이다.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하면 몸에 탈이
가량의 수분을 배출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최소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고 가 습기를 틀어 피부에 가장 적당한 습도인
이제는 피부도 체질 개선이 필요한 때.
눈가와 입가에 늘어나는 주름, 의지와 상
자체 면역력을 강화해 어떤 외부 공격에
관없이 붉어지는 피부 등 이 모든 트러블
요즘처럼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가 계속
도 끄떡없는 피부로 재무장하자.
은 피부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발생
되는 겨울철에는 수분 관리가 필수. 체온
하는 것이다.
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에 도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비타민
피부는 끊임없이 유해 환경에 노출된다.
나는 것처럼 피부 역시 마찬가지다.
45~50%를 유지하자. 또 강력한 모이스 처라이징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데도 투 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공기 중에는 오염 물질과 자외선이 활개
피부 자가 치유 기능이 손상되면 거기
하는 혈액의 양 자체가 줄어들게 되고, 그
A·C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
를 치고,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습도와 온
에 그치지 않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결과 피부 대사 활동도 저하돼 피부가 점
어야 한다. 특히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
도는 또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게다가 매
염증이 잦아지고 심하면 피부암에 이를
점 건성화되기 때문이다.
해서는 색이 짙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수면을 취할
수도 있다. 피부 관리에 새로운 대책이 필
수 없게 만드는 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
요한 시점. 피부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찾아보자.
피부가 건조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작 은 자극에도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의 리코펜, 브로콜리의 셀레늄, 오
그렇다면 피부가 지치지 않고 촉촉함과
렌지의 비타민 C 등은 피부를 건강하게
이러한 외부 유해 요소들과 시시각각 싸
윤기를 잃지 않기 위해 실행해야 할 과제
가꿔줄 뿐 아니라 피부 노화까지 예방한
워야 하는 피부는 본연의 방어체계를 잃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 는 무엇일까. 피부는 보통 하루에 500cc
과 스트레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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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5.2016-Feb 11.2016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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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65세’는 은퇴연령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게 좋거나 늦게 받는 게 불리한 것은 아니
조언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다. 정부의 다양
다”라며“ 만약 부모님이 90세를 넘겨 사
만약 이미 소셜 연금을 받고 있다면 65
디셔널 IRA어카운트가 있는 사람의 경우
한 베니핏을 받을 수 있는데다 자신이 여
실 정도로 장수하는 집안이라면 본인도
세가 되는 동시에 메디케어 파트 A와 B
로스IRA로의 롤오버도 하나의 세금 문제
태껏 준비해 온 은퇴연금 플랜에 대한 중
수령 연령을 66세가 아닌 70세로 늦추
에 자동으로 가입이 되며 65세 생일이 되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은퇴연금
대 결정을 내려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이
는 것은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소
기 3개월 전 쯤 메디케어 카드가 우편으
의 경우 RMD(Required Minimum Dis-
다. 65세를 맞거나 현명한 은퇴를 준비하
셜연금 액수가 궁금하다면 사이트(ssa.
로 발송된다. 만약 65세가 됐지만 아직까
tributions) 규정에 따라 70.5세 이후에는
고 싶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알
gov/myaccount)에 들어가 은퇴연령 정
지 일을 하고 메디케어 파트 B를 원하지
자금을 인출해야 한다.
아본다.
보를 입력하면 알아 볼 수 있다.
않는다면 이를 반송하면 된다. 이 경우 파 트 A만 커버되는 카드를 재발송해준다.
■ 소셜연금 수령
■ 메디케어 신청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지 않는 경우라
는 점에서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트레
■ 건강저축계좌 변경 건강저축계좌(Health
Savings
Ac-
소셜연금을 언제부터 받을 것인지는 재
65세가 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보
면 메디케어 신청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
count)는 연금을 불입하듯이 매달 봉급
정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2016년의 경우
험에 있어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가장 신
신청 방법은 사회보장국을 직접 방문하
의 일부를 소득 공제해서 계좌에 적립해
만기 은퇴연령은 66세. 소셜연금의 경우
경을 써야 할 것은 65세부터 수혜가 가능
거나 온라인(ssa.gov)으로도 가능하다.
놓고 의료비용으로 쓰는 시스템이다. 문
일찍 받는 대신 액수가 줄어드는 반면 늦
한 메디케어다. 특별한 경우에는 65세 이
게 수령할수록 액수가 커지는 것은 잘 아
전에도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일
는 사실. 이런 점에서 수령 시기는 자신
반적인 경우만을 소개한다.
의 건강과 재정 상태 등을 가장 먼저 고 려해야 한다. 한 전문가는 “모든 사람들이 일찍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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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는 이 HSA 보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 은퇴연금 인출 준비 은퇴연금 인출도 고려대상이다. 59.5세
경우 일단 메디케어에 등록한 다음에는 HSA 계좌에 불입을 중단해야 한다.
가입 신청은 65세 생일 달을 포함, 전후
이상의 경우 401k, IRA 같은 은퇴연금은
물론 65세 이후에도 메디케어 파트 A와
3개월 즉 7개월 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페널티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물론 인출
B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HSA에 계속 적
은 가급적 생일 3개월 전에 신청할 것을
금액에 대한 대한 택스는 납부해야 한다
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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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살아 간다는 것은 자신만의 삶의 가치 를 말하는 것같다.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공식은 있어도 각 자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이 있다. 젊었을 때는 배운 지식으로 살아가고, 지긋한 나이가 되면 경험으로 살아가고
Kay kim
가 아니다. 돈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눈 이 밝고 냉정하고 단호하다.
그리고 인간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노동을 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다. 노동이 없으면 빈곤이 찾아오고, 노동 이 있으면 빈곤이 대문으로 뛰어 나간다 고 한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3대요서 모두 돈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다. 이처럼 돈은 우리의 기본 행복을 위한 도구가 된다. 돈을 함부로 대해도 되는 만만한 상대
주간필라 Feb 5.2016-Feb 11.2016
면 큰 돈으로 탈바꿈이 가능하다. 은퇴후 일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만이 아니다.
음이다. 폐품을 모우는 일을 보고 수입에 비해 노동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 측은한 마
돈은 욕망을 불러 들인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길이 된다.
음을 갖는 것도 좋지만, 모르는 것이 있
이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면 평생 문서없
또 규칙적인 일상이 되며 사회 속에서
다. 허드레 일도 아주 열심히 감사하며 하
는 돈의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다. 또 돈에 너무 많이 집착 하면 아름다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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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글
인생의 삶의 품위를 상실한다. 운퇴후 몇 십 년 세월이 명줄만 유지하 는 늙으니가 되기 십다. 이 세상 불행한 부자도 많고, 최소한의 의식주 해결로도 행복한 사람들도 많다. 행복할 만큼 적당하게 돈이 있다는 것 은 각자의 품성에서 나오는 기준치가 될
인정을 받는 기쁨과 자부심도 크다. 천지에 널린 것이 일이지만 찾아 나서지
는 사람은 참 노동의 열매의 맛을 본 사 람이다.
않으면 일이 나에게 찾아오는 일은 없다.
이 세상 가난하게 살아도 이웃을 돕는
과거의 영광 (? ) 속에 계속 도취되어 머
마음은 가난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고,
믈러 자존심 세우고 있으면, 일을 찾아 나설 때 할 일이 없다
삶의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비록 눈에 보이는 가난스러움이 가난스
과거를 돌아 보면 손해다.
럽게 보일망정 빈곤을 말하는 것은 아니
현제의 나를 솔직히 인정하는 용기도 필
다. 그 누구보다 풍요한 사람이다.
요하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땀흘려 거둔 노동의
남들이 하는 일을 하찮게 보며 직업의
열매를 기쁘게 누리며 사용할 때 삶의 가
쌈짓돈이 되든 자투리돈이 푼돈일망정
귀천을 따지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만
치가 빛난다. 때문에 살아 간다는 것은
그 알량한 돈도 지출을 자제하며 모아두
하는 일이라 규정하는 생각은 닫힌 마
좋은 거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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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특집 리당 의원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 얘기다.
선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대
다.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던 이성
통령으로 선출된 직후에 열린 선거라 판
헌 후보가 새천년민주당 우상호 후보에
세는 이성헌 후보에게 유리했다. 게다가
게 47.01% 대 45.16%, 1364표차 신승을
박근혜 대통령이 ‘믿는 참모’라는 수식어
거뒀다. 당시 언론 보도를 보면 두 사람은
가 붙으며 이 후보의 기세가 올랐다. 우상
개표 과정 내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호 당시 통합민주당 후보는 오랜 당 대변
가 자정을 넘어서야 승부가 판가름났다
인 경험으로 인지도는 높았지만 낙선의
고 한다.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전과 달리 표차가
맞붙었다.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이던 우
서 흥미로운 대결 을 소개한다.
마침 2007년 12월에 치러졌던 17대 대
시작은 2000년 치러진 16대 총선이었
4년 뒤 열린 17대 총선에서도 두 사람은
4·13 총선까지는 두 달 남짓 남았다. 선
기 시작했다.
많이 나 5278표차로 이성헌 후보의 승리 였다.
상호 후보는 야인 신분으로 2년여간 유학
네 번째 대결은 우상호 당시 민주통합
을 다녀온 길이었다. 그러나 박근혜 당시
당 후보의 승리였다. 정권심판론을 앞세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있던 이
워 젊은 유권자들을 공략한 덕분이었다.
성헌 후보가 탄핵 정국의 역풍을 맞으며
당시 선거판을 주도했던 ‘이명박 정권 심
판세는 우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판론’으로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는 불리
우 후보는 ‘낡은 정치 대 새로운 정치’라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젊은층을 노리고
서울 서대문갑… 연세대 81 학번 동기의 다섯 번째 대결
는 프레임을 만들어 두 번째 대결을 승리
반값 등록금 등 교육정책을 들고나온 우
로 이끌었다. 당시 선거전은 얼마나 치열
후보가 54.4% 대 45.63%, 6499표차로
이번 선거의 예상 대진표를 보다 보면 ‘
둘 다 연세대 81학번이다. 둘 다 총학생
했던지 이 후보 가족의 재산을 두고 네거
승리를 거뒀다.
리턴매치’를 벌이는 예상 출마자들을 볼
회장을 지냈다. 한 사람은 YS를 통해, 한
티브 공세가 벌어지기도 했다. 결과는 우
그리고 2016년, 다섯 번째 대결을 앞두
수 있다. 많게는 다섯 번째, 16년에 이어
사람은 DJ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지금
상호 후보의 2.29%, 1899표차 아슬아슬
고는 ‘결승전’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제
진 지난한 싸움을 계속하는 사람들이다.
까지 네 번 맞대결을 치렀다. 2 대 2, 무
한 승리였다.
는 지역 주민들도 두 사람에 대해 모르는
강원·충청·전라 할 것 없이 리턴매치는 전
승부다.
거구 획정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 와 중에도 선거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는 상 황이다.
국 곳곳에서 이뤄진다. 그중 서울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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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갑에 또 출마할 이성헌 전 새누
세 번째 대결에 이르자 모든 언론이 두
것이 없다. 서대문을은 대학가와 상권이
사람의 대결을 두고 ‘격전’이라고 표현하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재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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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특집 중인 북아현동을 중심으로 개발에 대한
에서 리턴매치가 이뤄질 곳은 절반이 넘
영세씨를 사무총장과 공직후보자추천위
권영세씨에게 세 번의 배지를 달아줬던
찬반이 강한 곳이기도 하다. 젊은 유권자
는다. 전국적으로 보면 강원 홍천횡성에
원에 앉힐 정도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
지역 분위기는 2012년 때는 좀 달랐다.
들이 우상호 의원에게 우호적이라면, 재
서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과 조일현씨가
선됐던 2012년 대선에서도 새누리당 종
당시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와 신경민 민
개발을 앞둔 주민들은 이성헌씨에 우호
다섯 번째 대결을 펼치고, 경기 일산서구
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주통합당 후보는 내내 팽팽하게 대립했
적인 셈이다.
에서는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
영등포을 지역은 서울 어느 곳보다 지역
다. 판세가 흔들리자 당시 비상대책위원
이성헌씨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19
선씨가 세 번째 여성 맞대결을 펼친다. 그
구 내 분위기가 다양한 곳이다. 여의도와
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선거운
대 현역 의원에 대한 심판, 정부 정책에
러나 단 두 번째 만남에도 화제를 모으는
신길동, 대림동이 이 지역구에 속한다. 여
동 첫날 영등포을을 찾기도 했다. “3선을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야당에 대한 심판
지역구가 있다.
의도는 확실히 중산층이 많이 사는 곳이
하면서 지역에 해준 것이 없다”는 권 후보
론이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영등포을이다. 이 지역에서만 3선
다. 재개발을 앞둔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에 대한 비판과 “결국 전략공천으로 온
이번 선거를 통해 ‘초심 되찾기 운동’을 펼
을 지내고 중국대사까지 역임한 권영세
보수적 성향이 강한 편이다. 반면 건너편
낙하산 아니냐”는 신 후보에 대한 비판
칠 것이라며 자신의 총선 전략 역시 “청
전 주중 대사와 뉴스 앵커 출신으로 19
신길동에는 서민들이 많다. 아파트는 적
이 맞섰다. 결국 주민들은 신경민 후보의
년 일자리를 만들고, 정치권에서 사라진
대 총선에서 권씨를 꺾고 당선된 신경민
고 다세대주택이 많은 동네다. 대림동은
손을 들어줬다. 52.6% 대 47.4%, 4508표
초심을 되찾으며, 정치권 전체의 혁신 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또 다르다.
차였다.
신경민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중국 동포가 많이 사는 곳이라 다문화
20대 총선에서는 지금까지 권영세씨가
이에 대해 우상호 의원은 “서대문구 내
화제를 뿌리던 인물이었다. MBC 간판 뉴
정서가 짙은 곳이다. 여의도가 새누리당
다소 앞서는 모양새다. 1월 4일 ‘중앙일보’
공약 이행률이 90%에 달할 것”이라면서
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으
정서가 워낙 강한 곳이라면, 신길동과 대
가 ‘엠브레인’과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의정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며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2008년에
림동은 야당세가 다소 우세한 곳이다.
권영세씨가 5.7% 정도 신 의원을 앞서고
하지만 “지역구 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는 강제 하차 논란이 불거지며 MBC 사
그래서 영등포을 지역에서는 정치 신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TV조선과
비판 여론은 물론 야당에 대한 비판 여론
측은 물론 정권과도 대립각을 세웠다. 권
이 당선돼 화제를 일으킨 일이 잦았다.
의 인터뷰에서 “선거에서는 지역 주민과
도 크다”며 “정치 개혁에 대한 희망을 높
영세씨는 2002년 8월 16대 국회 보궐선
1996년 15대 총선 때 당시 최불암 신한
의 교감을 얼마나 이뤘는지가 중요하다”
이는 쪽으로 젊은층에 접근할 예정”이라
거에서 영등포을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
국당 의원을 꺾었던 인물은 겨우 32살이
면서 2년간의 주중 대사 일이 끝나자마
고 밝혔다.
을 했다. 2004년 탄핵 정국으로 당시 한
었던 정치 신인 김민석씨였다. 김씨가 서
자 지역구에 매진해 왔음을 강조했다. 신
나라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매우 강하던
울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직한 2002
경민 의원은 “지역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
親朴의 설욕전… 영등포乙의 재대결
시절에도 권씨는 무난히 당선됐을 정도였
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인물이 바로 권영
다는 지적도 귀담아듣고 있다”면서 “활
다. 특히 권씨는 친박으로 분류되는 인물
세씨였다. 당시 권씨는 검사 출신의 정치
발하게 해온 의정활동을 알리는 데 힘을
서울 지역구만 두고 보더라도 이번 총선
이다.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권
신인이었다.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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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컨설팅 대표·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프랑스의 현대 사상가 장 보드리아르는
은 촌부는 일백번을 죽고 태어나도 세계
소속 계층의 사람들에게 배척당하지 않
유행은 대중심리다. 인간의 욕망 중에 “
“현대인들은 기호를 소비하는 시대에 살
명품에 목숨거는 세태를 이해하지 못한
키 위해 겉모습, 말투, 예절, 태도 등 소속
사람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가고 싶다”가
고 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브랜드가 갖
다. 핸드백 하나에 수백만원, 심지어 수천
계급의 유행에 맞추어 신속하게 교정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도시로 도시로 몰리
고 있는 힘을 인정하고 그것을 좋아하게
만원 하는 세태, 동일 기능의 제품을 브랜
며 적응해야 한다.” 현대 자본주의 계급
는 <도시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
되며 그 자체로서 실질적인 가치를 갖게
드라는 이유만으로 몇배나 더 비싼 비용
은 결국 재산의 크기로 정해진다. 상류층
론 도시화로 인해 근대화가 가속화 되고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의 브랜드 이미
을 지불하는 일련의 세태, 그런 명품으로
은 중하류층과 차별되길 원한다. 평등하
자본주의가 더욱 번성하는 계기가 되었
지가 곧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이며, 이들
몸치장을 해야 하는 심리 상태를 도저히
길 원하지 않는다. 특권의식이다. 그들은
다. 하지만 도시화 될수록 도시 속의 빈
각종 브랜드 이미지가 구매력과 직결되는
용해할 수가 없다. 내가 명품을 사주지 못
그들만의 유행을 만든다. 주거지역, 주거
부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빈곤의 악순환
것이다.
하는 찌질남이어서 그런가? 그러니 한번
형태, 교육기관, 여가 활동, 취미 생활, 식
은 더욱 가속화 되었다. 조그만 지역 한
촌놈은 영원한 촌놈일 수 밖에...
생활, 신앙생활, 옷차림, 자동차 등 그들만
인 사회도 가진 재산에 따라 계급화되고,
우리 세대가 자랄 때만 해도 제품력의 최우선 조건은 <기능성>이었다. 제품이
인간의 욕망에는 어느 시대나 <유행>이
의 문화 생활과 유행을 만들어 간다. 반
사람이 모이는 곳에 더 많이 모이게 된다.
제 기능, 제 구실만 제대로 하면 메이커가
라는 것이 있다. 유행은 상품의 특정 아
면에 하류층은 상류층과 비교하면서 그
교회도 브랜드다. 새로운 이민 인구는 증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격이 중요했다. 그
이템이나 스타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
들 스스로를 쓸모없고 결함이 많은 사
가되지 않고, 한정된 기독교인들은 브랜
래서 ‘값싸고 성능 좋은’ 제품을 생산하
라, 삶의 가치관이나 형태에도 영향을 미
람이라고 자학한다. 그러면서도 상류층
드가 큰 대형교회로 모인다. 설교가 아닌
는 것이 기업들의 목표였다. 그 당시 내가
친다. 유행은 선택한 사람들에게 심리적
을 모방하려고 애쓴다. 지그문트 바우만
편리함의 쏠림 현상이다. 소형 교회가 편
몸담고 있던 회사의 광고 문구가 “순간의
안정감과 집단의 소속감을 느끼게 한다.
은 현대 계급 제도는 과거의 신분 제도와
리함 (교회 편의시설이나 각종 프로그램,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였으니까.. 그런
독일의 사회학자 게오르크 지멜 (Georg
는 달리 보장된 것이 없다. 따라서 끊임없
교인 네트워크 등)만을 따지면 대형교회
데 현대인들의 욕망은 타자들과 <차별화
Simmel)은 이렇게 말한다. “유행은 사회
이 인정받고 확인 받아야 한다. 한국 교
를 따라갈 수가 없다. 그러니 어떻게 확
> 되기를 원한다. 남들이 갖고 있지 않는
에 대한 의존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회는 계급제인가, 신분제인가? 다수의 현
보한 교인들인데, 힘들게 꾸려 나가는 작
나만의 것을 갖기를 원한다. 본래 <브랜
차별화 욕구도 만족시킨다. 유행은 타인
대인들은 자신을 비하하고 혐오하며 스
은 교회들은 신도 몇명만 빠져 나가도 교
드>는 독자적인 기술로 키워진 품질로 시
을 모방하는 동시에, 모방하지 않는 타인
스로를 사랑하지 못할수록 남을 모방하
회가 휘청거리고, 목회자 가족들은 생활
작하여 독특한 이미지와 품격이 덧입혀
과 차별받고 싶은 심리다. 차별화되면서
게 된다고 한다. 어찌보면 현대인은 자신
고에 시달린다. 제도 자체의 모순이다. 현
지고, 마침내 모두가 동경하는 <그 무엇>
도 소속되려는 경향은 계급의식과 맞물
의 모습이 아닌 타인의 모습으로 사는 것
대 기독교는 성장 시장이 아니다. 성숙기
이 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거대한 세
려 있다. 낮은 계급 (혹은 다른 계급)의 사
이다.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수많은
를 지난 침체기 혹은 쇠퇴기 시장이다. 말
계사의 흐름에서 보면 근대 이후 현대에
람들과 구별되고, 비슷한 계급의 사람들
타인들 중의 한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씀 중심이 아니라, 교인 수가 돈이며 브랜
서는 경제 중심의 도시였던 런던, 동경, 뉴
과 동류의식을 갖기 위함이다.”
다. 에릭 호퍼는 그의 저서 <맹신자들>에
드다. 우리 같은 가난한 자들은 브랜드나
욕이 브랜드 중심이 되지 못했다. 문화 예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만 (Da-
서 “우리는 자신의 판단과 운명을 믿지
유행을 따라가면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술의 중심 도시 프렌체, 파리, 뉴욕이 브
vid Riesman)은 “어느 시대나 사람들은
못할수록 타인의 모범을 따르려고 한다.”
<내 모습 이대로> 갈고 닦으며, 진실되게
랜드 도시로 남게 됨을 알 수 있다. 나같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고 했다.
사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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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다 우선마감 일자를 신입생의 경우에는
있다.
2월 중순 등으로 정해 놓고 이를 넘길 경 우에 대학에서 지급하는 그랜트에 영향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마감일자를 엄수해야 하고 재정보조 전문가와 상담하는 등 몇 가지 원칙 을 지킬 필요가 있다. 학부때 부채를 줄이는 것이 대 학원 진학 등에도 부담이 덜하다.
대학학비는 매년 올라서 자녀들의 등록 금을 충당하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에 한
을 줄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대학마다 웹
이제는 많이 계몽이 되었지만 자녀를 처
사이트를 점검해 우선마감일을 확인하
음 대학에 진학시키는 상당수의 학부모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들은 아직도 재정보조에 대한 개념이 부
FAFSA를 온라인(https://fafsa.ed.gov/)
족해 자녀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으로 작성한다면 크고 작은 실수 방지를
재정보조 서류작성을 맡겨버리는 경우가
위한 ‘edit-check’ 기능이 온라인시스템
흔히 발생한다. 또는 자녀의 대학 진학 컨
계를 통해 미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
에 들어가 있어 크게 도움이 된다. 온라
설팅업체에 재정보조 신청까지 일임하기
요하다.
인 대신 종이버전을 선호한다면 작성 후
도 한다. 그러나 재정보조는 반드시 재정
영어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복잡한
우편으로 보내기 전에 꼼꼼히 읽어볼 것
보조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것이 원칙
FAFSA 작성을 자녀에게 맡긴다는 것
을 권한다.
이다. 이 부분을 소홀히 해서 받을 수 있
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며 반드시 부모가
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들이 흔히 발생한
주도해서 작성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
다.영어만 잘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
은 부모의 재정상황이다. 물론 학생의 소
가 아니다. 여러 가지 재정전문 용어를 잘
득과 재산이 있으면 이를 접수하게 되지
못 해석해서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놓치는
만 부모의 경제사정이 가장 중요한 부분
경우가 많다.
이다.
계가 있다. 재정보조는 대입을 앞둔 수험 생들과 대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기 도 하고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열
4. 서류작성을 자녀에게 맡긴다
■ FAFSA 작성때 피해야 할 실수 1. 마감일을 지키지 않는다
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어
가장 기본이지만 의외로 많은 신청자들
도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비용을 마련하
이 마감일이 지나서 FAFSA를 제출한다.
지못하면 대학진학자체를 포기해야하는
많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은 기금이 제
대부분의 경우 입시 컨설팅과 재정보조
서류를 자녀에게 맡겨놓고, 자녀가 세금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남보
업무는 각각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
관련 용어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처리하
따라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
다 빨리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먼저 신
가 많다. 특히, 가정분담금(EFC)은 수입
게 되면 오류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본의
부모들은 학비보조와 대학입학을 위한
청한 사람에게 대학도 배려를 더하게 마
과 자산내역에 대한 계산이므로 이 방면
아니게 실수를 저질러 경제적인 손실을
준비에 같은 정력과 시간을 들여야 바람
련이다.
에 전문성이 있는 라이선스를 가진 재정
입을 수도 있고 또한 일부러 거짓으로 기
보조 전문가 등 이 분야의 전문인과 상
재해 재정보조를 많이 받으려 했다는 의
담해 자녀가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면
혹이 있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
바로 사전에 진학과 재정보조에 대한 설
어 주의가 요망된다.
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대학생 4명중 3명꼴로 다양한 재정보조
2. 질문에 답변하지 않는다
를 받으며 공부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작성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이
나와있을 정도로 재정보조는 대학생활의
다. 만약 질문에 답을 안하고 공란으로 남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매번 반복되
겨둘 경우 서류를 처리하는 심사관은 작
는 이야기이지만 FAFSA 마감준수는 아
성자가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잊어버렸
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학부모와
다고 판단하게 된다. 만약 질문에 대한 답
학생들이 재정보조신청에 관해 꼭 알아
이 ‘0’이거나 질문이 자신에게 해당되지
야 할 사항들을 점검한다.
않을 경우 ‘0’ 또는 ‘Not Applicable’(해당 사항 없음)이라고 표시하도록 한다.
전통 명문 리버럴아츠 칼리지 웨슬
의 학교들에 비해 도서관 장서가 많기
리안 대학은 코네티컷주 의 주도 하트
로 유명했으며 처음 남녀공학을 시도
포드에서 남쪽으로 20마일 떨어진 미
한 대학 중 하나였다.
서류작성 과정에서 실수를 최대한 예방
3. 서명을 잊어버린다어처구니 없지만 자주 발생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이다.
할 수 있다. 연방정부세금보고를 하지 못
학생이 피부양인(dependent)으로 신청
360에이커의 넓은 캠퍼스를 가진 이
에 여학생들을 받아드리다가 1909년
했다는 이유로 아직도 FAFSA를 제출하
할 경우 학생과 부모 모두 FAFSA에 서명
학교는 1831년 감리교단에 의해 설
이사진들의 결정으로 그만두게 되는
지 않은 가정이 많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작성할 경우 학생
립되었는데 그때까지 다른 대학교들
데 그 이유가 재미있다.
서류상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최대한
과 부모는 PIN(개인 비밀번호)을 사용해
이 신학교로 출발한 것과 달리 신학
여학생들은 졸업 후에 남학생들처럼
신경을 써야한다. FAFSA는 앞으로 세금
온라인상에서 서명할 수 있다.
교가 아닌 보통 대학교로 출범하였다
학교에 기부할 수 없으리라는 것과 학
■마감일 준수가 중요하다 학자금 보조신청을 일찍부터 준비하면
들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1872년 웨슬리안 실험이라는 명칭하
보고를 할 것이라고 우선 제출을 하고 세
PIN은 www.pin.ed.gov에 들어가 만들
가 1937년엔 감리교단과 분리되었다.
교가 남성적 이미지를 잃을 것이라는
금보고 후에 내용을 업데이트 시킬 수 있
면 된다. 부모가 만약 해외에 거주하며 소
미 대학교 중 별도의 과학건물을 따로
이유였다. 대형 남학교(Big Three)-
다. FAFSA는 우선적으로 주정부의 마감
셜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제출내용에 대
가진 최초의 대학이었고 비슷한 규모
하버드·예일·프린스턴- 에 맞서는 작
일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지만 각 대학마
한 확인을 부모가 우편으로 접수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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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은 남학교(Little Three) 윌리엄스·앰허
중 첫 대학 진학자인지 여부를 중요하
스트·웨슬리안 중 1970년까지 제일 작
게 고려한다. 반면 지원자의 관심도나
았던 웨슬리안은 지금은 이들 세 학교
출신지역은 고려하지 않는다. 시험점수
중 제일 큰 학교로 변모하였다.
는 고려대상으로 SAT 독해력 640-740
웨슬리안은 다양성을 중요시한다. 감
점, 수학 650-740점, 작문 650-760점
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이름을 따
이며 ACT 29-33점이다. 조기지원(ED)
서 지어진 학교이지만 캠퍼스 내에선 종
1차 마감은 11월 15일, 2차 마감은 1월
교와 인종의 다양성을 잘 볼 수 있다.
1일이다. 작년의 경우 821명이 조기지원
대학 채플에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가톨
하여 367명이 합격하였다. 이밖에 웨슬리안 대학은 재정지원 보
릭, 유대교, 이슬람 등 여러 종교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리버럴아츠 대학 중에 서도 소수계의 비중이 큰 학교다.
웨슬리안은 특이하게 3년에 졸업하 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업에 특별 난 의욕과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은 3
특징
년에 학부과정을 마칠 수 있다. 리버럴
9.8%, 아시안 8.7%, 흑인 7%이며, 유학
조금(Need Based)으로 5250만 달러
생도 8.7% 차지하고 있다.
를, 메릿 장학금으로 160만 달러를 지
학생 대 교수 비율은 8대 1이며 6년 졸 업률은 93%, 2학년 진학률은 96%다.
급하였다. 대학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
지원해
는데, 포브스지는 17위, 워싱턴 먼슬리
영하는 여름학기 때문인데 이는 성적이
2245명이 합격, 23.9%의 합격률을 기
는 16위, US뉴스지는 14위로 각각 평
학교는 일찍이 융합 과목을 중요시했다.
뛰어난 학생만이 참여할 수 있다. 캘택,
록했으며, 893명의 대기자명단에서는
가하였다.
한편, 전교생의 40% 정도는 복수전공
컬럼비아 대학과는 3-2 공대 프로그램
70명이 추가 합격하였다. 편입생의 경
워싱턴 포스트 최고경영자(CEO) 캐롤
을 한다.
을 운영하며 학사와 석사를 5년에 끝내
우 437명의 지원생 중 156명이 합격하
라인 리틀,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 뉴잉
는 프로그램도 제공하는데 5년차 석사
였다.
글랜드 패트리어츠 명장 빌 벨리칙 감
웨슬리안은 48개의 전공을 제공한다.
아츠 대학으로는 드물게 웨슬리안이 운
이중 3분의 1 정도가 융합 전공이다. 이
세 개의 전공을 택해 공부하는 학생들 도 많다. 그 외에 52%의 학생들은 스스
과정 학비는 면제된다.
2014-15학년엔
9389명이
영어·수학·과학·외국어·사회·역사 각 4
독, MTV 회장 스티븐 프리드먼, 저명한
로 공부하는 과목을 택하기도 한다. 학
웨슬리안에는 2928명의 학부생과
년씩을 추천하며 수업의 강도는 아주
심장외과의 라만 그레이, 콜로라도 주지
생들은 전공을 스스로 설계할 수도 있
296명의 대학원생이 재학중이다. 인
중요하게 고려한다. 석차, GPA, 에세이,
사 존 히큰루퍼, 버몬트 주지사 피터 셤
다.
종별 분포도는 백인 53.1%, 히스패닉
추천서, 재능, 인격, 인종 와에도 가족
린 등이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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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2000년의 교회의 역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위대한 신학자 중 한 사람은 성 어
청소년 상담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에게 등을 돌리고 살고 있는 자기를 발견
우스는 그녀를 꾸짖습니다. 그리고 이렇
도 사랑하지 않도록 된 마음을 주신 것은
하게 될 것이오.”
게 말합니다.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거스틴입니다. 그는 4세기에 교회사를 영
여기 계신 어머니들, 이런 대답에 만족
“자, 이제 돌아가시오. 그리고 염려하지
사랑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했습니
하십니까? 아들을 좀 내버려두시오.... 자
마시오. 이렇게 사랑으로 눈물을 흘리는
에 하나는 ‘사랑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다. 성 어거스틴을 이야기할 때 항상 같이
기 스스로 답을 발견할 때까지 기다리시
어머니의 자식이 망할 리 없습니다.”
내 방법과 내 뜻대로 사랑하지 않는, 하나
따라오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를 낳고
오.... 마치 아들에 대한 사랑의 책임을 다
다행히 모니카는 이 권면을 받아들입니
님의 뜻과 생각이 역사하도록 나의 역할
그가 방황할 때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모
다. 아들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다만 아들
을 포기하는 사랑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
사랑했던 어머니 모니카입니다.
니카는 이 대답에 만족할 수가 없었습니
을 위해 기도하며 눈물 흘렸습니다. 이후
다. 많은 어머니들이 이 사랑을 하지 못합
어거스틴은 좋은 집안에서 유복하게 태
다. 그래서 암브로시우스에게 제발 당신
회심한 어거스틴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니다. 내가 생각하고 염려하고 걱정하는
어났지만 가세가 기울어지면서 젊은 날
이 직접 가서 우리 아들에게 좋은 충고를
서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는 명저서 중
대로 사랑을 해야 자녀를 위하는 것 같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 앞으로 돌
해줄 수 없겠느냐고 거듭 부탁합니다. 저
하나인 ‘참회록’을 씁니다. 그는 자신의 길
무엇인가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생각합
아와서 회개하고 자복하기까지 그는 말
역시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부모님들이
고 긴 방황에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
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오히려 자녀를 어
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추하고 더러운 삶
이런 부탁을 합니다. 자녀가 더 이상 우리
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립
렵게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내 뜻
을 살았습니다. 그런 아들을 안타깝게 바
들의 말을 듣지 않으니까 목사님이 대신
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이 자
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라보던 어머니 모니카는 자신이 할 수 있
좀 말을 해달라는 겁니다. 사실 이 부분
신을 결국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사람으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를 바라보며 기다려
는 모든 방법으로 아들을 설득하려 하지
에 아주 중요한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대
로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더불어 그가
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
만 실패합니다. 절망하던 그녀는 어느 날
부분 아들을 만나서 대신 말을 해달라고
잊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는 그 책에
다. 자녀에 대하여 내 뜻이 이루어지도록
당시에 유명했던 암브로시우스라는 감독
할 때 실은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
서 자신의 어머니를 기억합니다. 그는 이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을 찾아갑니다. 자신을 대신해서 아들을
신해 달라는 겁니다. 아들로 하여금 우리
렇게 썼습니다.
자녀에게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꾸짖어주고 바르게 인도해달라고 요청했
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나의 변화는 어머니의 기도 때문입니
어머니 모니카가 위대한 어머니가 될 수
습니다. 암브로시우스는 단호하게 거절합
것이지요. 결국 실패합니다. 낳고 키운 부
다. 나는 이 사실을 주저 없이 인정합니
있었던 것은 아들을 하나님의 품에 맡길
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모가 직접 말해도 안되는 일을 다른 사람
다. 즉,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진리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
“당분간 그를 내버려두시오. 그를 위해
이 말을 한다고 되겠습니까? 오히려 부모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마
의 부모된 우리들 모두에게 이 지혜와 사
하나님께 기도만 하시오. 혼자 책을 읽다
의 지나친 관심과 사랑이 자녀를 더 어긋
음, 그밖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밖에
랑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도우
가 스스로 자기의 오류에 눈을 떠 하나님
난 길로 가도록 만들 뿐입니다. 암브로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밖에 아무것
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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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위해 분석과 입증된 방법을 통해 설계해야 최선의 방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 가
마이애미 대학에 재학 중인 박군은 가정
학을 위한 필수 절차이지만, 재정보조신청
된다는 사실이다. 가정상황이 좋지 않을 경
지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C.S.S. Profile에
형편이 여의치 않아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
에 최선을 다했다고 더욱 재정보조를 잘 받
우에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예로써, 연방정
서 현재 거주하는 집의 현 시가와 융자금의
원을 받지 못하면 진학에 많은 어려움이 있
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대학들
부의 2016-2017년도 펠그랜트의 상한 선
차이가 부모의 순자산으로 계산되지만 과
는 상황이었다. 고민하던 중 현재 재학하고
은 재정보조금을 산출하려고 가정상황을
은 $5,775이지만 펠그랜트의 최대금액에서
연 현재의 시장가격을 적용해야 할 지, 혹
있는 대학의 재정보조지원이 매우 높다는
더욱 자세히 파악하여 해당연도에 대한 재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이 수혜틀 받을
은 과세 대상액수로 적용해야 할 지 아니
말을 듣고 지원한 결과 합격도 하고 재정
정보조필요분을 계산하려고 한다. 그러나,
수 있는 금액이다. 따라서, 바뀐 연방공식
면 Federal Housing Indexed Value로 반
보조 지원도 받았다. 그러나, 박군은 최선
이러한 대학의 요구에 발맞춰 더욱 더 자
에 의하면 가정분담금은 증가하게 되어있
영할 지 등에 따라서도 재정보조금은 수천
을 다해 재정보조신청을 잘 했다고 생각
세히 그리고 꼼꼼히 필요이상의 정보를 잘
고 펠그랜트를 지원받던 학생이 이제는 동
달러에서 몇 배나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했지만 막상 합격 후 실질적인 재정보조를
못 제공할 경우에 오히려 가정분담금(EFC)
일한 수입과 자산에 변동이 없어도 펠그랜
점을 인지해야 하겠다. 부모가 사업을 운영
잘 지원받지 못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크게
을 더욱 증가시켜 실질적인 혜택이 축소되
트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하는 가정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비즈니스
겪었다고 한숨을 쉰다. 박군은 왜 자신이
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더욱이,
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펠그
의 가치를 대학은 부모의 자산으로 가치로
신입생으로 입학할 당시에 무상보조가 거
금년도의 재정보조 공식을 보면 작년과 크
랜트 수혜자격이 없으면 연방정부의 SEOG
계산하는데 어떻게 산출하느냐에 따라서
의 없이 학생융자금 등으로 지원받았는지
게 달라진 사항들이 있다. 특히, 부모자산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도 대학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
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어서 결국 최근
에 대해서 더욱 더 자세히 파악하려고 추
Grant)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의 혜택에 큰 차이를 보이기 마련이다. 따라
에 전문가와 검토해보며 결과적으로 자신
가질문이 늘어나고 C.S.S. Profile은 더욱
재정보조 혜택을 제대로 받으려면, 첫째로
서, 재정보조를 보다 더욱 잘 받기 위해서
이 재정보조를 신청할 때에 무심코 제출한
자세해 졌으며, 더욱 큰 문제라면 연방공식
자산의 평가에 따른 접근방법과 사고방식
는 재정보조의 공식을 잘 이해하고 사전에
내용들이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을 알고
상 부모자산의 합계에 가정분담금 계산시
의 올바른 이해는 필수적이다. 때로는 어떻
최적화된 방법으로 수입과 자산을 분석해
는 무척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모님이
Education Savings and Asset Allowance
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재정보조금액에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운영하는 가게의 가치를 매우 높게 적은 사
금액, 즉 계산 전에 공제 할 수 있는 금액이
수천 달러이상이나 차이가 날 수도 있을 것
결국, 재정보조공식을 철저히 파악하여
실로 인해 부모님의 자산이 많아 엄청난 가
더욱 현저히 낮아졌다는 사실이다. 예년보
이다. 만약, 자녀가 이미 대학에 재학생하고
최선의 노력을 사전에 미리 대비해 나가는
정분담금을 증가시켰고 또한 몇 가지 제출
다 동일한 자산의 합계일지라도 거의 300
있는데 매년 수입과 자산의 변동도 없지만
방법으로 경주해 나감으로써 결국 재정보
내용에 큰 실수도 있어서 대학이 자신의 상
퍼센트 정도의 면제금액이 낮아져 금년도
재정보조금이 줄어들고 있다면 반드시 서
조금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문
황을 잘못 판단한 결과였다. 이처럼 대학에
에는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은 연방보조금
류제출 이전에 신중히 검토해 대처하지 않
의)301-219-3719,
진학 시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일은 대학진
과 주정부 보조금들의 축소가 크게 예상
으면 안될 것이다. 마치, 데이터의 최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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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그중 폴리염화비페닐 오염이 우려되
적이면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엑스트라
는 양식장 연어보다는 야생 알래스카 연
버진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어가 좋다. 야생 연어는 훨씬 깨끗하고 강
도움을 주는 섬세한 성분들을 그대로 살
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아스타잔틴
릴 수 있는 방법이다. 엑스트라버진 올리
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연어 외에 고등
브유는 샐러드드레싱으로 이용하거나 살
어, 꽁치, 정어리, 청어 등 등 푸른 생선과
짝 가열하는 볶음 요리, 단시간에 튀겨내
굴, 홍합 등에도 오메가3가 많이 함유돼
는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있다. 이러한 식품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8 레드와인 고지방 식품을 즐겨 먹고도 건강한 프랑스인들의 건강 비결로 손꼽히
1 녹차 폴리페놀 성분 덕분에 건강에 이
5 콩류 심장 질환 및 각종 질병 발생률
는 레드와인. 그 명성의 일등 공신은 레스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섬유질이 많이
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다. 짙은 색의 포
들어 있는 콩. 콩류를 일주일에 최소 4회
도 껍질에 함유된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
이상 먹는 사람은 1회 미만인 사람에 비
화 물질로, 유해 물질로부터 세포를 건강
해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22% 낮은 것으
하게 지킨다. 이외에 플라보노이드 등 다
로 확인됐다. 미국 농무부가 항산화 활성
른 성분들도 LDL 콜레스테롤 산화를 줄
을 기준으로 매긴 식품 순위에서도 상위
이는 등 심장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확인
4개 식품이 모두 콩류로 집계됐다. 팥, 붉
됐다. 단, 프랑스인의 심장 질환을 낮추는
은 강낭콩, 핀토콩을 비롯해 이효리 덕분
데는 공을 세웠지만, 프랑스인의 간경변
에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렌틸콩을 일주
증 발생률을 서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인
일에 최소 4회 먹기를 권한다. 1회 섭취량
것도 바로 레드와인이다. 좋은 효과만 기
은 익힌 콩 기준으로 1/2컵에서 1컵 분량
대한다면 남성은 하루에 2잔, 여성은 1잔
정도가 적절하다.
을 일주일에 3, 4회 정도 마시는 것이 적 당하다.
가금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6 석류주스 장기간 섭취하면 노화 속도
로운 음료로 잘 알려진 녹차는 심혈관계 건강에도 좋다.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뿐
3 마늘 지질을 줄이고 혈액 응고를 예방
를 늦추고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식품으
9 견과류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어도 의
만 아니라 관상동맥 질환의 발병률을 낮
하며 고혈압을 방지하는 마늘은 심혈관
로 화제를 모은 석류. 석류주스는 산화된
사를 만날 일이 없다고 하는데, 견과류
추는 것으로도 그 효과를 입증했다. 홍차,
건강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활성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혈관
한 움큼도 그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
우롱차, 백차, 마테차 등 녹차 잎을 발효시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은 혈중 혈소판을
의 플라크를 줄인다는 연구뿐만 아니라
다. 견과류를 일상적으로 챙겨 먹는 사람
킨 다른 차의 효과도 훌륭하다. 홍차를 마
서로 달라붙지 않게 방지한다. 심장 발작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 발작
시면 뇌졸중이나 심장 발작에 영향을 줄
과 뇌졸중의 대부분이 바로 혈관에서 혈
사실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유념할 점은
을 일으키거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
수 있는 혈관 기능 이상 문제를 회복하는
액이 자연적으로 엉기면서 발생한다는
석류즙 함량이 적고 당분으로 구성된 혼
능성이 낮다. 견과류에 함유된 아르기닌
데 도움이 된다. 단, 카페인으로 인해 적
점을 고려하면 실로 큰 효과가 아닐 수 없
합 주스나 주스 혼합물은 피해야 한다는
은 좁아진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원
당량 마시는 게 중요하다. 오전 시간대 최
다. 알리신은 마늘을 잘게 분쇄할수록 잘
것. 다소 비싸더라도 순수 석류즙으로 만
활하게 하도록 돕는 산화질소 분자를 만
대 2잔까지 마시는 것이 적정하다.
분해된다. 가열하면 알리신의 성분이 파
든 주스를 권한다. 하루 120~240ml 정
드는 데도 필요하다. 또 견과류에 포함된
괴되니 생마늘을 잘게 다져서 요리에 활
도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성분은 항산화 작용, 관상동맥 심장 질환
2 강황 카레를 노랗게 만드는 향신료인
용하거나 가열시에는 마지막에 넣는 것
강황은 염증을 막아주고 항암 작용도 하
이 효능을 살리는 방법.
예방 효과도 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약
7 올리브유 잘 알려졌다시피 레드와인
28g.
과 녹차처럼 올리브유에도 염증 방지 효
며 간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커큐민 성분은 염증 방지와 함께 강력한 항산화
4 야생 알래스카 연어 연어는 염증 방
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강력
10 다크초콜릿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
제로 작용한다. 가루로 만든 강황은 제법
지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과 심장 건강에
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하지만 모든 올
은 코코아는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인
유용한 향신료로 채소, 달걀, 육류, 생선,
좋은 칼륨을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식품
리브유가 그렇게 은혜롭지는 않다. 가급
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렇다고 모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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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콜릿이 이런 기특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
은 ‘경화유’가 명시돼 있다면 트랜스지방
은 아니다. 코코아 함량이 최소 60% 이
이 들어 있는 것이다.
상인 다크초콜릿이 제격. 코코아 함량이 높을수록 단맛은 덜하고 씁쓸해 더 먹
4 가공육 하버드대 연구진이 가공육과
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장
비가공육 섭취 뒤 나타나는 영향을 조사
점이다. 일주일에 4~6회, 1~2조각 정도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가공육을 하루에
(30~60g)가 딱 좋다.
약 51g 섭취하면 심장 질환이 발생할 위 험이 42% 높아졌다. 51g은 작은 핫도그
11 딸기류 천연 항산화 성분과 염증을 막
하나 정도의 무게다. 반면 가공하지 않은
아주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
일반 고기 섭취는 심장 질환과 어떠한 관
한 딸기류는 당 함량도 매우 낮아 건강
련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가
에 좋다. 블루베리의 프티로스틸벤 성분
공육의 어떤 성분이 질병으로 이어지는
은 혈관에 플라크가 끼는 것을 방지하고
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량의 나트륨
산화된 콜레스테롤로 인한 손상도 예방
과 질산염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염
한다. 라즈베리와 딸기의 엘라그산이라
험을 높이는 7가지 요소(트리글리세리드
이 적은 과일 등으로 가공되지 않은 탄수
지, 소금 첨가, 훈제로 보존한 식육 제품과
는 성분은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로부
등)가 증가한다. 여기서 핵심은 설탕에 함
화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등의 섭취를 가급
터 인체를 보호한다. 일주일에 세 번 이
유된 과당이다. 심장은 물론 건강에 나쁜
상 먹으면 좋다.
영향을 끼치는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3 트랜스지방 하버드대 샬린 후 교수의
관건. 탄산음료, 과일 주스, 에너지 음료,
30년 추적 조사 결과 트랜스지방으로 섭
5 과도한 오메가6 지방 옥수수유, 카놀
12 체리 체리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통
케이크, 도넛, 사탕 등 설탕 함유량이 많
취하는 열량이 2% 늘어날수록 관상동맥
라유, 대두유 등 식물성 유지에 많은 오
풍의 통증을 막아주는 데 효과가 있다고
은 음식을 줄이자.
질환 발생 위험이 2배 가까이 증가한다
메가6 지방은 성분 자체가 해로운 것은
고 한다.
아니지만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에
알려졌다. 체리와 라즈베리는 순수한 안
적 줄이는 것이 좋다.
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
2 가공된 탄수화물 포장된 형태로 판매
가장 문제가 되는 식품은 유제품 성분이
염증을 막아주는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해
이다. 안토시아닌을 자주 섭취하면 통증
되는 탄수화물 음식의 대부분이 가공된
들어 있지 않은 커피 크림, 대부분의 마가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때 오메가6와 오
과 염증이 완화되며 심장 발작과 뇌졸중
탄수화물이라 할 수 있다. 시리얼, 파스타,
린, 케이크 믹스, 라면, 컵 수프, 감자칩, 크
메가3의 섭취 비율은 4:1을 넘지 않는 것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체리의
빵 등은 대부분 혈당 지수가 높고 혈당을
래커, 포장 판매되는 과자류, 도넛, 시리얼
이 좋다. 하지만 오메가6가 들어 있지 않
권장 섭취 횟수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아주 빠른 속도로 상승시킨다. 2010년 ‘
제품 다수, 에너지 바, 쿠키 외에 패스트
은 식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
내과학 기록’ 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
푸드를 꼽을 수 있다. 제품 1회 제공량 기
에 집에서 사용하는 기름은 냉압착된 비
Tip 심장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
르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여성이 관
준으로 트랜스지방이 0.5g 미만이면 제
정제유를 택하는 것이 좋다.
1 설탕 캘리포니아대 킴버 스탠호프 교수
상동맥 질환 발생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
조업체에서 ‘트랜스지방 무함유’라는 문
옥수수유, 카놀라유와 같이 고도로 정
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당이나 고과당
로 나타났다. 혈당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구를 사용할 수 있으니 식료품 구입시 제
제된 식용 유지보다는 참기름, 들기름, 올
옥수수 시럽에서 얻는 섭취 열량이 전체
은 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품 앞면의 문구보다는 뒷면의 성분표를
리브유, 코코넛 오일, 마카다미아 오일을
열량의 35%를 차지할 경우 심장 질환 위
가공된 탄수화물보다는 채소, 당분 함량
꼼꼼히 읽자. 성분표에 ‘부분 경화유’ 혹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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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당겼을 때 쉽게 끊어진다면 모발에 힘이
샴푸를 사용고 있거나 머리를 감은 후에
없어졌다는 증거. 손가락으로 두피를 눌
두피를 말리지 않고 머리를 묶는 습관, 샴
러봤을 때 머리뼈가 느껴질 정도로 두피
푸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손으로
가 얇아졌거나 건조해지고 가려운 것도
세게 문지르며 머리를 감는 습관 등은 탈
탈모의 전주곡이다.
모를 부추긴다.
하루에 50~80개 이상의 긴 모발이 빠 지고, 모발에 힘이 없어졌다면 탈모가 진 행 중이라고 볼 수 있다.
3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고 잦은 염색과 펌도 피하자. 4 아침, 점심, 저녁 규칙적인 식사와 충 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식단에는 반
여성 탈모의 원인
드시 탄수화물과 섬유질, 단백질이 포함
여성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돼야 하는데,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육류
갑상선 관련 질환, 당뇨, 고혈압, 빈혈, 비
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만 등 각종 성인병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좋다.
호르몬과 생활습관도 밀접한 영향을 미
5 매일 1시간 정도 햇빛을 볼 수 있도록
친다. 다양한 치료약이 개발돼 있는 남성
한다. 단 두피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거
탈모와는 달리 여성 탈모는 현재까지 개
나 야외 활동이 많을 때는 정수리를 가려
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약이 거의 없
주는 모자를 쓰자. 햇빛 볼 시간이 없다
는 상태. 우선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야 한
면 영양제로 비타민 D를 보충할 것.
다.
6 가족력이 있는 여성형 탈모는 호르몬 검사를 받아본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
소중한 머리카락, 어떻게 지킬까? 특정 부위의 모발이 적어지는 남성 탈모 와는 달리 여성 탈모는 전체적으로 모발
은 경우는 남성 탈모 치료제를 복용해볼 수도 있다(단,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는 복용할 수 없다).
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유형이 대
7 탈모 기간이 1, 2년 정도라면 전문 병
부분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교정하
원의 탈모 치료로 약해진 모낭을 정상적
고 꾸준히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해
으로 재생시킬 수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결책이다.
급격히 진행된 탈모라면 탈모 전문 병원 을 방문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 성
1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
분을 침투시키는 메조테라피나 침 자극요
이다. 탈모는 이러한 과정이 반대로 진행
다. 두피에 자극이 없는 천연 성분의 샴
법 등의 모낭 재생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모발은 모근에서 가늘게 올라와 자라면
된다고 보면 된다. 굵었던 모발이 가늘어
푸로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고 깨끗하게
8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줄인
서 점점 굵어지고, 나중에는 한 모근에서
지고 평소보다 빠지는 속도가 빨라졌다
헹궈낼 것.
두세 가닥이 나는 것이 정상적인 사이클
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빠진 모발을
혹시 나도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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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성 두피에 자극이 되는 탈모 기능성
다.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약화는 탈모 의 주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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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인지 알 수있습니다. 김치에 모두 유산균 이 많다고 하는데 이는 김치에 들어가는 무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무가 유산균의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 다고 말이죠. 이 유익균, 유산균은 우리
요즘은 장내 세균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
수가 낮게 나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
역성 질환,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된
의 장 속에서 섬유질을 주로 섭취한다고
게 진행되고 있고 그에대한 사람들의 인
리고 모유의 올리고당을 양분 삼아 유해
다. 에너지 생산도 감소돼 만성 피로에 빠
합니다. 반대로 유해균은 주로 육식을 먹
식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요쿠르
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용맹한 유익
지고, 손발이 차고, 두통, 대장염, 생리불
이로 한다고 하니 육식을 많이 하면 유해
트가 나올 때만 해도 유산균에 대한 인
균을 생성한다. 그렇게 우리는 몸 안에 1
순, 발진, 기관지염, 피부 질환, 빈혈, 만성
균이 증가하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유
식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
만여 종, 1조 마리가 넘는 미생물(모든 미
적인 기침도 유발할 수 있다. 위장 장애,
익균이 많이 번식한다는 결론이 됩니다.
니다. 요쿠르트 아줌마라는 단어가 생겨
생물을 모아 무게를 재면 무려 2kg에 이
설사, 변비, 대사 장애가 생기기 시작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야채 없이 고기만을 많
날 정도로 많은 방향을 일으킨것은 사실
른다)과 동고동락하게 된다. 중요한건 밸
심하면 대장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그렇
이 섭취하게 되면 화장실에서 독한 냄새
입니다만 단지 유행이었지 그 필요성이라
런스! 건강한 장은 유익균 80%, 유해균
게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다 아파온다. 즉,
가 나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장속
던가 하는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듯 합
20%로 장내 세균 환경을 유지한다.(유해
장내 세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몸
에서 부패하여 생기는 가스라고 하니 육
니다.
균이 0이 되는건 불가능하며 바람직한 일
을 살리는 길이다.”
식위주의 식단은 그렇게 좋지 않은듯 합
세상이 점점 현대화하면서 식생활이 서
도 아니다. 지나친 청결은 오히려 좋지 않
우리 선조들의 식단을 그대로 지켜왔다
니다. 또 단것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요
구식으로 변하고 인스턴트 식품이 범람
다).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최고의 능력자
면 지금과 같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지
쿠르트도 발효식품입니다. 우유에서 만
하면서 점점 변비 환자들이 많아지고 그
가 유산균이다.
는 않았을것으로 예상합니다. 발효식품
들어 지기 때문인데 우리는 그보다 콩이
에따른 고통과 비용이 늘면서 유산균에
안타깝게도 출생 후 6개월 내 면역의
을 충분히 섭취하는 채식위주의 식단말
나 야채. 채소에서 발효된 것을 주로 사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죠. 단지
70%가 결정되며, 3세까지 섭취하는 모유
이죠. 우리의 전통 장에 유산균이 많다는
용하기 때문에 그 유익균들의 생명력이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나 필요한 것으로
와 음식에 따라 평생 살아갈 장내 미생물
건 모두 알고 계신것이죠. 특히 청국장에
더 강하고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기에 우
인식되던것이 육식의 증가와 서구식의 식
의 종류와 양이 결정된다. 결국 이 시기
는 엄청난 유산균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리 몸에는 더 좋습니다. 세상이 변해 이
사, 인스턴트 식품, 식품 첨가물의 과다로
를 놓친 우리 모두는 장내 유익균 생성을
우리의 전통 막걸리에도 대량의 유산균
제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서구식 식단을
인한 대장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 지면서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서
과 단백질이 있어서 농사일의 중간에 막
멀리 할 수 없습니다. 이를 배제하면 먹을
유산균에 대한 인식이 다시금 중요하게
글픈 건 비록 당신이 현명한 어머니 덕분
걸리 한잔은 충분한 영양 섭취할 수 있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생활 환경이 그렇기
떠오르고 있습니다. 잡지에 실린 유산균
에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했다 하더라도
좋은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
때문에 대장에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발췌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 속 유산균 같은 유익균이
에게 빼놓을 수 없는 김치에도 다량의 유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순 없겠죠. 건강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우리는 무균 상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응용환경미생물
산균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김
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태였다. 세균과의 첫만남은 출산, 엄마의
학회지는 2005년 몸이 약한 고령 환자
치를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특히 깍
신경써서 유산균을 섭취해 장 건강을 지
산도를 따라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질 속
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유산균인 락토바
뚜기 국물에는 유산균이 제일 많이 들어
켜야겠습니다.
의 젖산균을 섭취하게 되고, 우리는 장에
실러스의 수가 26배 적다는 연구를 발표
있다고 합니다.
좋은 유익균을 얻게 된다.(그래서 제왕절
했다). 유익균이 줄어들면 장 기능이 약
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이 깍뚜기 국물
개로 태어난 아이들은 대변에서 유익균
화되고,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면
을 먹으면 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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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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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재정 상태가 안 좋을 때 어떻게 하면 빚
아시는지요. 학자금 관련 대출이 연체 된
해 본 고객 중에는 파산 기록을 가지고
않습니다. 콜렉션 등록은 반드시 하면서
을 줄이고, 지출을 줄여 본인의 크레딧을
경우는 1-2년동안 연체없이 정상적인 페
도 700점 이상인 분을 몇 분 보았습니다.
도 삭제 등록은 하지 않아 1건에 대해 이
방어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면 어려
이먼트를 하게 되면 과거 연체기록을 자
운 시기를 지나면서 이미 다 망가진 크레
발적으로 삭제 해주기도 하고, 카드회사
딧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해 몇 주
의 경우에도 1년동안 지속적으로 연체없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요. 위성방송이나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동안 함께 알아보는 기회를 갖겠습니다.
이 납부하고 난 후 연제 기록 삭제를 요
좀처럼 크레딧 점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
어떤 이유로 인해 취소를 하신 적이 있을
구하면 협조해 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는 대체로 은행들의 나쁜 버릇 때문입니
겁니다. 근데 이때 중요한 것은 취소와 동
다. 가장 빈번한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
시에 기기들을 돌려주어야 하는데 그냥
면,
방치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돌려보내
재정위기의 폭풍이 한 번 휩쓸고 간 후
중 기록이 남게 되는 경우이지요.
▼크레딧 보고서 고쳐 보기
2. 한 번쯤은 당해 봤을 법한 경우인데
의 크레딧이란 아예 보기 싫어질 만큼 망
크레딧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대
가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체기록
부분의 융자 계좌는 2년치의 기록만 보
이며 콜렉션 기록이며 심지어 파산 기록
여줍니다. 다시 말하면, 지난 2년여 전에
1. 한 개의 신용카드 관련 2-3개의 콜렉
라는 통지서도 보내지만 사실 영어가 잘
까지. 아마 이 정도되면 누구나 크레딧에
콜렉션이나 연체로 인해 크레딧이 망가졌
션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되지 않고 바쁜 생활 중이라면 대충 흘
관하여는 포기하고 사는 경우가 많겠지
다 하더라고 최근 1-2년 동안 잘 내고 있
의 신용카드회사들은 일정 기간동안 연
려보내게 되지요. 또한 2-3개월이 지나면
요. 그러나 희망은 포기하는 자에게는 찾
다면 점수는 생각보다 쉽게 회복이 됩니
체고객들이 납부를 하지 않으면 추심기
역시 콜렉션 기록을 크레딧 회사에 보고
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사는 한
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크레딧 점수산출
관으로 이관을 하게 되지요. 1차 이관받
하고, 기록이 남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크레딧에서 자유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시스템이 과거 몇 년 전에 어떻게 했는가
은 추심기관은 역시 일정기간 동안 독촉
끝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1-2
억만자일 경우는 빼고). 오히려 다시 한
보다는 최근 1-2년동안 어떻게 했는가를
을 통해 납부를 유도하지만 되지 않을 경
년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새롭게 지속적
번 정신을 차리고 망가지 크레딧을 차근
더욱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이미 말씀드
우 다시 2차 추심기관으로 이관을 합니
으로 보고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차근 다시 쌓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렸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안 좋은 기록
다. 이때 1 차 이관 추심기관을 본인의 기
2-3년된 묵은 기록이 다시 새롭게 등록
지요. 그리고 망가지 크레딧 쌓는 것이 생
들이 7년이면 모두 소멸되며 파산일 경우
록을 크레딧 회사에 연락해서 빼 줘야 하
이 되니 크레딧이 회복될 기회가 생기지
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만 10년의 세월이 걸립니다. 최근에 경험
는데 대부분의 기관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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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았으며 이는 중.고소득층 학생 44%보
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나 저
비교적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다 낮은 수치였다. 주마다 차이도 크게
소득층의 커뮤니티칼리지 학생이 4년
커뮤니티칼리지에 입학 후 높은 학점
나타났다. 대학이 밀집해 있는 메사추
제 학사학위를 받는 비율은 전국 평균
컬럼비아대 사범대 커뮤니티칼리지
을 취득해 명문대로 편입 인문학사 학
세츠주는 편입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
보다 낮은 양면성을 보였다. 이에 대해
리서치센터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위(BA)를 받으려는 학생이 많지만 대
았으며 이 중 보스턴의 벙커힐 커뮤니
보고서는 해당 지역이 다른 곳에 비해
따르면 지난 2007년 커뮤니티칼리지
부분이 실패하는 것이다.
티칼리지는 11% 수준에 그쳤다. 반면
고소득층 학생들의 성취도가 저소득
전국 커뮤니티칼리지 학생 7명 중 1 명만이 4년제 대학에 편입해 학사학위 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는 비율은 42% 수준에 그쳤다.
에 입학한 학생 중 14% 만 대학에 편
보고서는 커뮤니티칼리지의 학생의
워싱턴주와 아이오와주는 49%로 높
층 학생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
입한 후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은 것으
4년제 대학 편입 비중은 소득수준과
은 편입률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오와
다. 한편 보고서는 커뮤니티칼리지의
로 조사됐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편입
지역의 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주는 학사학위를 받은 학생 간의 빈부
4년제 대학 편입률이 저조한 이유에
에 실패하거나 커뮤니티칼리지에 남
분석했다.
격차가 가장 적은 주(1%)로 꼽히기도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했다.
편입생에게도 기존부터 4년제 대학에
아 2년제 대학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상대적으로 수입이 높은 학생이 4년
준학사 학위를 받는 것이다. 커뮤니티
제 대학으로의 편입 후 학사학위를 받
캘리포니아.뉴저지.펜실베이니아.버지
입학해 학위를 받은 학생과 동등한 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에 성공적으로
는 경우가 많았다. 전국 저소득층 커뮤
니아주 등은 커뮤니티칼리지에서 4년
회를 주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
편입하더라도 6년 안에 학사학위를 받
니티칼리지 학생 중 36%가 BA를 받
제 대학으로 편입해 BA를 받은 학생
기가 먼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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