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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에서 안창기 목사는 한국과
일시: 매 주일 오후 4시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
음방송 예배실 (고바우식품 지
도록 하고 노준구 장로는 한국과 미국
하홀)
그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 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는 가정을 이루고저 하는 이웃을 위하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
여, 김주현 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지역
사는 인터넷 복음방송(대표=
의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
김종환 목사)과 본사의 협의
뉴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
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제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
전력할수있도록 기도했다.
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
인터넷복음방송 제211회 화요기도회
양 인도에 따라 찬송 390장(새352)을
가 지난12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
부른 후 신앙고백(사도신경)으로 이어
김만우(복음방송 상임고문/필라제일
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
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
졌다. 이날 말씀 선포에 김선운(헌팅톤
장로교회 원로목사) 목사는 한국,중국,
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려졌다. 예배인도에 김종환 목사(복음
한인장로교회)원로목사는 마태복음 5
필리핀 순회선교를 위하여, 김종환 목
및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
방송 대표), 반주에 안정혜 권사(영생
장 13절-16절의 말씀으로 ‘ 세상의 소
사는 말씀, 성령, 은혜 충만, 건강, 순회
사 드리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
장로교회, 방송위원), 김세훈 목사(필
금과 빛이 되라는 예수그리스도 명령’
선교안전, 선교후원을 위하여 기도했
부 합니다.
라순복음선교교회/ 방송 위원)의 찬
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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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교회협의회(회장:안
시부터는 새한장로교회(고택원 목사
문균 목사, 주님의교회시무) 는 한선
시무)에서 오후4시까지 목회자 대상으
희 목사(미주 기독교이단대책 연구회
로 특강을 실시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
장) 를 초청, 이단대책 세미나를 개최
도 가졌다.
했다. 이번 이단대책 세미나는 ‘왜 ? 하나님 의 교회, 신천지, 인터콤,구원파, 안식교 가 이단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 한선희 목사는 대한신학교 를 졸업하고 38년동안 각종이단연구에 헌신하였다. 현재 미주 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장
세미나는 지난4월24일(주일) 오후6
을 맡고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
시 구세군필라교회(박도성 사관 시무)
합동총회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
에서 진행됐다. 또 4월25일(월) 오전10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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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로교회 설립청원을 허락받다 2015년 4월7일:재미한인예수교장로 회 제 54회 동부노회에서 목사안수 를 받다 2015년11월6일:현재장소(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로 예 더 8장 15절-17절 ‘날마다 기쁨이 넘 치는교회’ 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 했다. 김은택 목사는 “참기쁨의 터전을 만 드는교회, 기쁨이 넘치는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로 하나님을 향한 굳센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합심기도로 복 음의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배처소를 이전하다 2016년 2월7일:교회창립1주년기념주 일예배를드리다 2016년4월3일:남서영 전도사 부임하 다 2016년4월15일:펜실베니아주 비영리 법인 설립등록을 맡치다 2016년4월24일 오후5시 재미한인예 수교장로회 동부노회 주관 교회창립
-교회창립경과보고
예배를 드리다
2015년 2월1일: 이승균 강도사(38 Winterhanen Dr Apt 5. Newark .DE
필라델피아중앙장로교회(당임:이승
19702) 가정에서 6명(최학봉,안옥연,이
주일예배:오전11시 /오후3시
진,이성우,이혜지)의 교우가 모여 첫예
수요예배:오후8시
배를 드렸으며 가칭 "필라델피아 중앙
금요기도회:오후8시
장로교회"로 교회이름을 정하다
성경공부:주일 오후1시/수,금요일 오
예배인도에 이승균 목사, 기도에 고
2015년3월1일:최학봉안수집사(40
지난4월24일(주일)오후5
신석 목사(델라웨어 영원한교회),특별
Briarcliff Dr. New Castle. DE 19720)
시 재미 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동
찬양에 초대교회 찬양대(이응도 목사
가정으로 예배장소를 이전하다
부노회 주관으로 교회창립 감사예배
시무)에 이어 김은택목사(워싱톤 복음
2015년 4월6일:재미한인예수교장로
를 드렸다 .
장로교회/동부노회 부노회장)는 에스
회 제 54회 동부노회에서 필라델피아
균목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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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모임안내
후7시 새벽기도회:월-토(오전6시)/ 주일(오 전7시 상담및문의:302-276-4108 / 21564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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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튼햄장로교회(담임:최정권 목사시무) 에서는 지난4월24일(주일) 오후5시 교 회 창립 34주년기념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 예배인도에 최정권 목사,기도에 이기섭 목사(PCA 동부노회서기), 성경봉독에 임준모 장로(첼튼햄장로교회), 찬양에 챌튼햄장로교회연합찬양대에 이어 김태 권 목사(필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는 마태복음25장14절-30절 ‘착하고 충성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 하였다. 이어 당회장 최정권 목사는 임직자를 소개하고 PCA 동부노회서기 이기섭 목 사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고 안수위원, 당회원이 함께 장로와 안수집 사에게 안수를 하였다. 최정권 목사는 권사취임기도를하고 장로로 안수집사로 권사로 직분을 받은 모 든분들을 하나님과 참석한 모든분들앞에서 선포하였다. 임성훈목사(헤리스버그제일한인장로교회)는임직자에게, 정인원 목사(성도교 회)는 교우들에게 권면하였다.
임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장로장립: 박상호. 김효순 집사안수: 변영선, 김정엽, 주재형, 김진우, 김영철, 이 준, 김희원, 정우용, 이문석 권사취임: 정유정, 손명혜, 정승희, 김외자, 이혜숙, 정수남, 최승미, 박정현, 설영 란, 곽은영, 박선자, 김한숙, 양경옥, 최덕순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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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취할 것이라 했나요?/27:16 1)악인의 자손 2)의인 3)악인의 친척 19.엘리후는 왜 세 친구들에게 분노했 나요?/32:3 1)욥을 미워함 2)욥을 정죄함 3)욥 욥기서(Job)는 모고대 전설에는 모세 라고 하나 욥 또는 엘리후하는 학자도 있다. 기록한 때는 아브라함 이후 모세 이전으로 본다. 욥의 품성은 완전, 정직, 경외, 악을 멀 리하였다. 그의 자녀는 7남3여 였다. 그
2.욥은 자녀들을 위하여 항상 무엇을 1)먹기를 즐겼다. 2)번제를 드렸다. 3) 3.사단은 욥이 왜 하나님을 잘 섬긴다
500, 소 500겨리 였다. 욥은 자녀를 번
4.욥의
제를 드렸다. 욥의 3친구는 엘리바스,
까?/1:20
3:. 2)욥과 세친구의 토론=4:-31:. 3)엘 리후의 연설=32:-37:. 4)여호와의 말씀
무엇이었습니
1)부모가 주었다. 2)하나님이 주셨다. 3)내 노력으로 모았다. 5.욥은 세 친구를 만난 후 무엇을 저 주 했나요?/3:1
=38:-41:. 5)욥의 회개와 갑절의 축복
1)자기 생일 2)세 친구 3)하나님
=42:.
6.욥에게는 무엇만 임하였나요?/3:26
욥기서는 의인이 받는 고난의 이유와 악인들이 일시적으로 흥왕하다가 망 하는 것을 말한다. 욥기서의 총 제목은 “의인은 고난 후 영광이 온다” 이다. 욥기서의 요절은 23:10절이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 를 연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 오리라.” 밑줄 친 번호가 정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1.욥은 어떤 사람이었나요?/1:1 1)순전 정직 경외 악에서 떠난 자 2)부 정 무능 악함 3)불순 악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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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
혜와 명철 에 계신다고 했나요?/16:19
1)구더기와 흙 조각 2)좋은 양복 3) 가죽 옷 9.참 신앙인의 삶은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어떻게 되나요?/8:7 1)보통 수준임. 2)심히 가난함. 3)심 히 창대함. 10.소발은 무엇을 멀리 버리라고 욥에 게 말했나요?/11:14
욥기의 신관 :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신다. 인류의 구속주이시다.
를 보리라는 부활 신앙을 가졌나 요?/19:26
욥기의 마귀관 : 타락한 천사이다. 참 소자이다. 인간을 신앙으로부터 떠나
1)친구들 2)부모님 3)하나님
게 만드는 자이다. 신자를 연단하는 도
14.욥이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이었나
구이다.
요?/21:7 1)악인이 장수하고 세력을 얻는 것. 2) 인이나 악인이 둘 다 죽는 것.
나요?/7:5
해설
13.욥은 죽어 육체 밖에서도 누구
7.누구에게 징계를 받는 자들이 복을
8.욥의 몸에는 무엇이 의복처럼 입혔
을 듣고 난 후
우주의 주권자이시다. 마귀를 다스리
의인이 장수하고 세력을 얻는 것. 3)의
1)스승 2)하나님 3)부모
으로 주를 뵈옵고 한 후 3)친구의 권면
1)높은 하늘 2)내 가정 3)내 친구
1)안식 2)고난 3)평강 받나요?/5:17
20.욥은 언제 회개 하였나요?/42:5 1)주의 말씀을 귀로 듣고 난 후 2)눈
12.욥은 자신의 증인과 중보인은 어디
고 생각했나요?/1:10 물질관은
있다고 했나요?/12:12 1)가난과 질병 2)건강과 명예
여행을 즐겼다.
1)물질의 복 2)건강의 복 3)자녀의 복
욥기서를 5대지로 나누면 1)서론=1:-
을 칭찬함
11.욥은 늙은 자와 장수인에게 무엇이
했나요?/1:5
의 소유는 양 7000, 낙타 3000, 나귀
발닷, 소발이었다.
1)죄악 2)재물 3)명예
15.엘리바스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 안하면 무엇을 받는다고 했나요?/22:21 1)징계 2)복 3)저주 16.욥은 연단을 받은 후 어떻게 될 것 을 믿었나요?/23:10 1)절망하게 될 것. 2)망할게 될 것. 3) 정금같이 될 것. 17.욥은 하나님 앞에서 인생은 어떤 존 재와 같다 했나요?/25:6 1)벌레와 구더기 2)독수리와 비들기 3)까마귀와 참새 18.욥은 악인이 모은 돈과 의복은 누
욥기의 인간관 :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인간은 약하다. 죄인이다. 구원받을 대 상이다. 성경 상담 : 215-917-7194 궁금하신 문제는 상담을 환영합니다.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주소로 보 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보낼 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 지 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 즈 담당자 앞(215)758-2211 E-Mail:goodnewsusa.org@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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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었습니다. 아빠는 자신이 살 수 있 는 유일한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던 것 입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 니다. “여보, 그 때 나도 당신과 함께 죽 고 싶었어. 그렇지만 그럴수가 없었어. 우리의 사랑하는 딸 때문에... 당신만 깊고 차거운 바다 속에 잠들게 할 수밖 에 없었어.” 학생들은 숙연했습니다. 사 정도 모른 채 격분하며 남편을 나쁜 사 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잘못 인지 알았습니다. 인간 세계에서 선과 악은 때때로 복잡 하게 얽혀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때 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속 사정이 다 있 기에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사람을 판 “한쌍의 부부가 크루스 여행을 떠났
놈아.” “너를 저주한다.” “내가 눈이 삐
아버지한테 그렇게 말했어요.”라고 했
습니다. 그런데 해상재난을 당했습니
었지!” 등등... 이때 한 여학생은 가만이
습니다. 선생님은 “네 말이 맞다.”하시
다. 서로가 살려고 구조선에 올라타는
있었습니다.
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데 자리가 딱 하나 남았습니다. 이 때
선생님은 그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
배는 침몰했고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
넌 어떻게 생각하니?” 그러자 그 학생
딸을 잘 키워 시집을 보냈습니다. 그리
에 올라탔습니다. 부인은 침몰하는 배
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선생님, 제 생각
고 몇년 후 병으로 죽었습니다.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에는 ‘여보 우리 아이 잘 부탁해요’라고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여학
소리쳤을 것 같아요”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 빠의 일기장을 발견하였는데 거기에
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얘들아 부인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물었습니다. “
이 무슨 말을 했을 것 같니?” 학생들
너 이 얘기 어디서 들어봤니?” 학생은 “
아빠와 엄마가 여행을 떠날 때 엄마
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이 나쁜
아니요. 그런데 제 엄마가 돌아가실 때
는 이미 불치의 병에 걸려 살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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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의 일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단해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의 사정을 알면 이해되는 일들 도 나 중심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오 해와 갈등, 미움 같은 것이 생기는 것 입니다. 남을 포용하는 넒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 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 7:1) “네 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롬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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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혈이 무릎 통증에 특히 좋은 이 유는 소상혈이 오행 중에 목토금을 가 지고 있는 삼부혈로 오행 중 화수(불기 운과 물기운)이 부조화해서 오는 질병 에 목토금을 더해 오행이 모두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선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 해서 머리는 항상 차게하고 배와 발은 항상 따뜻하게 해야 몸 안의 기운이 순 행을 잘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하여 머 리가 뜨겁고 아래쪽이 차져서 병이 오 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소상 혈은 오행의 부조화를 조화롭게 하여 상기된 뜨거운 기운을 아래로 내려줍 니다. 무릎 통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려 면 평소 소상혈을 손목에서 손가락 쪽 으로 경락 흐름 방향을 따라 지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가정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또 다른 예방법은 반욕법이 있습니다. 체온보다 따뜻한 물에 배꼽 위 명치 아래 까지만 몸을 담그는 목욕 어린 시절 식체로 인해 속이 답답하
톱 바깥쪽 바로 밑에 위치합니다.
손목에서 엄지 손가락 방향으로 경락
법으로 하루 30-45분 정도 실시하면
의 흐름을 따라 놓는 보법으로 침을 놓
좋고,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면 좋습니
아드립니다.
다. 물에 몸을 담그면 약 15분 후부터
고 소화가 안될때 할머니나 어머니께
소상혈은 체했을 때 많이 쓰이지만 실
서 엄지 손톱 아래를 바늘로 따서 피
제로 임상에서는 무릎이 쑤시고 아픈
를 한두방울 내고 나면 막힌 것이 내려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혈자리입니다.
무릎이 아플 때는 열기운이 위로 올
가고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경험해보셨
엄지 손가락 바깥쪽을 자주 손톱으로
라가고 찬기운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무
반욕법은 피부 미용에도 매우 효과적
을 겁니다.
꾹꾹 눌러주면 무릎 통증이 잦아들고
릎이 차져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실
이고 혈액순환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
무릎시림이 덜해지며 힘이 생깁니다.
제로 무릎이 시리다고 느끼시는 분도
다. 위로 상기된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
민간에서는 보통 엄지 손톱 정 중앙
머리에서부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을 따지만 바깥쪽을 따면 훨씬 더 효과
소상혈은 한의원에 무릎 통증 때문에
있지만 대부분이 그냥 통증만 호소하
려 두한족열이 잘 되도록 하는 목욕법
가 좋은 자리가 있는데 그 자리가 바로
침을 맞으러 오는 환자분들께 꼭 놔드
는데 그럴 경우라도 우선은 아랫쪽을
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많은 질병이 예
소상혈 자리입니다. 소상혈은 수태음폐
리는 혈자리 중 하나입니다. 무릎 통증
따뜻하게 하고 어깨 위 머리 부위는 시
방되고 진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
경의 마지막 열한번째 경혈로 엄지 손
을 완화하기 위해 경락의 흐름을 따라
원하게 해야 합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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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됩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열심히 일하고 아
로커나 보험인은 투자자의 이익을 우선
이들 키우고 투자하고 나면 안락한 은
해야 하는 법이 없기에 당연히 돈을 더
퇴생활을 기대해 봅니다. 이러한 기대
많이 벌기 위해서 비싼 금융상품을 팔
*보험 에이전트 443,000명이 어뉴어
을 롤오버(Rollover IRA)해서 어뉴어
는 전혀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이런
것이며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
티, 뮤추얼 펀드, 생명보험을 판매하는
티 등으로 투자하자고 합니다. 직장 은
소박한 희망에 큰 걸림돌이 있습니다.
습니다.
사람이며 ‘신용의 의무’가 없습니다. 적
퇴자금에선 수수료를 받을 수 없지만
당한(Suitability) 의무만이 있습니다.
롤오버하면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
재정설계사는 직장에 있던 은퇴자금
부모로서 돈 벌고 아이들 뒷바라지는
은퇴투자를 주시하는 미국 노동국
열심히 했는데 노후자금 투자가 문제
(Labor of Department)에서는 오랫동
입니다. 한국도 아니 미국에서 투자에
안 은퇴자금을 다루는 사람들 모두가 ‘
*공인재정설계사(RIA-Registered
음 ‘신용의 의무’ 법령에서는 재정설계
대한 방법이 막연하기에 재정설계사
신용의 의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
Investment Advisor)는 11,000명이며
사는 롤오버하는 이유를 밝혀야 하다
(Financial Advisor or Planner)를 고
며 법으로 제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서 운용하
고 했는데 이러한 규정이 삭제되었습
용합니다. 재정설계사는 당연히 투자자
그러나 보험회사를 비롯한 모든 투자
는 총액수에 일정한 경비를 부과하며
니다.
의 이익을 위해서 일할 것이라고 투자
회사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법이 제정되기 전부터 ‘신용의 의무’를
자는 믿습니다. 잘못된 믿음입니다.
2015년 초 행정부의 강력한 보조에 힘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브로커(Stock Broker)나 보험인 (Insurance Agent)도 요즘에는 본인들
는 곳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
수료와 투자경비로 벌어들이는 돈이 한 해에 $17 billion입니다. 모든 금융
을 얻어 드디어 4월 6일(2016) ‘신용의 의무’를 법으로 마련하였습니다.
금융기관이 투자자에게 부과하는 수
*두 개의 역할을 하는 재정설계사
회사는 이러한 수익을 포기하지 않을
이 재정설계사라고 소개합니다만 사실
투자자는 ‘신용의 의무’가 제정되었다
(26,000)는 보험 에이전트와 재정설계
것입니다. 법이 시행되기 전 일 년 반
주식 브로커나 보험인에게는 투자자의
고 모든 재정설계사가 고객의 이익을
사 역할을 동시에 하기에 투자 선택에
이 남았습니다. 금융기관은 어뉴어티
이익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법적인
위해서 일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됩
불분명할 수가 있습니다.
(Annuity)와 같은 상품을 팔기 위해 더
요구가 없습니다. 투자자의 이익을 우
니다. 법이 시행되는 것은 2018년 1월
이번 ‘신용의 의무’ 법령을 제정하며
욱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투자자 이
선해야 한다는 법은 “신용의 의무(Fi-
이기에 남은 기간 금융상품을 더욱 열
처음에 마련했던 강력한 법령보다 금
익을 우선해서 일해야 한다는 규정을
duciary Duty)”입니다.
심히 팔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참고
융회사를 위해서 많이 양보 되고 완화
더욱 완화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런 법
한 예를 들어봅니다. 투자 자체는 비슷
로 주식 브로커, 보험에이전트, 공인재
되었습니다. 두 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을 없애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입
한 두 개의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금융
정설계사의 차이점을 간단히 소개합니
상품 ‘A’를 팔면 수수료가 0.5%입니다.
다.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지 않 는 부동산(Non-Trade REIT) 투자는
니다. 4/24/2016
‘신용의 의무’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금융상품 ‘B’를 팔면 재정설계사가 수 수료로 6%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주식 브로커 639,000명이 투자를 도
종목은 파는 사람이 높은 수수료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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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A’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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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있는 투자 종목입니다. 수수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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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하며 ‘신용의 의무’가 없습니다. 한 마
높다는 말은 투자자에게는 그만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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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로 세일즈(Salesman) 하는 사람입
자 손실입니다. 투자경비도 많이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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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투피스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굳이 세트 의상을 구입할 필요 는 없다. 가지고 있는 옷 중에서 톤이나 소재가 비슷한 상, 하의를매치해도 세 트 의상 못지않은 멋스러운 투피스 코 디가 가능하다. 특별한 약속이 있다면 평소와는 다 른 패션으로 매력을 어필해보자. 스무 살의 풋풋함과 성년의 성숙함을 동시 에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들을 살 펴본다.
■ 섹시 캐주얼 패션 캐주얼한 아이템으로도 성숙미 넘치 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필수 아이템은 일명‘ 찢어진 청바지’라 고 불리는 디스트로이드 데님이다. 찢
■ 럭셔리 투피스 패션 상·하의를 세트로 맞춘 투피스 의상 은 성숙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 중
찢어진 디테일의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에서도 그레이, 화이트,블랙 등 무채색
특히 바지 길이가 짧은 핫팬츠 를 선
계열의 의상은 세련되고 럭셔리한 룩
택해 매치하면 섹시한 매력을 더욱 부
을 완성시킨다. 투피스 자체가 여성스
각시킬 수 있다. 상의는빈티지한 느낌
러운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
의 티셔츠를 착용한다. 어깨나 등 부분
고 싶다면 하의를 스커트가 아닌 팬츠
에 절개 디테일이 들어가 있거나 복부
를입는 것이 좋다. 플라워, 도트 등 페
가 노출되는 크롭 티셔츠를 매치하면
미닌한 패턴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섹시 캐주얼 룩
이다. 무난한 의상 컬러를 고려해 액세
이 완성된다. 가방은 캐주얼 룩의 가벼
서리는 화려한 것을 착용한다.
운 느낌을 어필할 수 있는 비비드한 블
비비드한 컬러 또는 스퀘어 모양의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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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청바지는 데님의캐주얼한 무드와
루 또는 그린 컬러를 매치한다.
클러치는 스타일에 시크함을 더하는
백팩을 매치할 경우 캐주얼 분위기 쪽
역할을 한다. 귀여움을 어필하려면 체
으로 치우칠 수 있으므로, 사첼백이나
인 끈으로 된 크로스백을, 커리어우먼
직각으로 디자인된가방으로 시크한 느
룩을 만들고 싶은 이들은 미디엄 사이
낌을 주는 것이 좋다.
즈의 토트백이 잘 어울린다. 슈즈는 스
슈즈는 글레이에이터 샌들을 추천한
트랩으로 디자인 된 샌들을 매치한다.
다. 여러 개의 스트랩으로 구성된 글레
발가락, 발등이 드러나는 샌들은 무거
디에이터 샌들은 캐주얼스타일에 락시
워 보이는 투피스 패션을 한층 시원해
크 감성을 더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이
보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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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향의 고향이 거기 있다…옥천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충북 옥천은 어쩐지 ‘이발소 그림’ 속에 등장하는 고향 의 전형적인 풍경과 닮아있다. 여기서 고향 이란 저마다 나서 자란 구체적인 지역을 뜻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보편적인 의미로서의 고향이다. 뿌리 뽑혀 도시를 부유하는 이들 이 늘 그리워하지만 정작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 그저 아련한 기억 속의 목록에 담아놓 았다가 도시살이가 고될 때마다 술잔을 앞 에 놓고 꺼내보는 그런 고향 말이다. 아무려나 도시에서의 날품의 삶이 그나마 허리 휘는 농사일보다 편했으니 고향은 떠 나왔으되 돌아갈 수 없는, 그래서 실재하지 않는 것 같은 이상향의 공간으로 남았다. 전 형적인 고향의 풍경이 곧 이발소 그림이 되 고 마는 이유다. 그나마 중년 이상의 세대들 은 떠나지 못한 이들이 여태 남아있는 고향 이라도 가진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도시 에서 나고 자란 젊은이들이 도시의 소음을 과연 고향의 기억으로 아련하게 추억할 것 인지, 아니 그보다 허물고 다시 짓기를 반복 하는 도시의 공간이 추억이 될 때까지 남아 있기나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 말이다. 서울에서 옥천까지는 경부고속도로를 타 고 가서 옥천IC로 나오면 금방이다. 하지만 길이 바쁘다면 모를까, 산과 들이 온통 신록 으로 물들고 있는 이즈음의 옥천은, 그렇게 가는 게 아니다. 청주쯤에서 고속도로를 빠 져나와 25번 국도를 타고 피반령을 넘어 보 은을 거쳐 옥천으로 가는 길을 잡는 것이 몇 배쯤 낫다. 그게 너무 멀리 도는 길이라 면 경부고속도로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로 갈아타고 회인IC로 나와서 수리티재를 넘어가는 것까지는 양보할 수 있다. 수리티 재를 넘어서 보은과 옥천을 가르는 고갯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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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위에서 옥천 땅을 내려다보면 그야
# 가장 아름다운 신록을 두른 강…금
그릇으로 옥천 땅에서 급격히 사행(蛇
말로 첩첩산중이다.
강
行)하는 물줄기들이 담긴다. 금강의 본
산자락의 능선과 능선이 겹쳐지는 이
옥천에서 만나는 고향의 풍경이 가장
류는 말할 것도 없고, 서화천, 금천천,
풍경이야말로 서거정이 붓으로 그려낸
비현실적으로 빛날 때가 바로 신록이
보청천, 안남천의 물길이 대청호로 흘
‘천 겹 묏부리’다. 몇 개의 고갯길을 넘
물들기 시작하는 이즈음이다. 가보지
러드는데, 그 물길이 이룬 습지에는 지
어가는 한적한 이 길은 시간도 더 걸리
않은 이라면 말할 수 없다. 딱 이맘때의
금 물오른 나무들이 빚어내는 신록이
고 속도도 낼 수 없지만, 빨리 질러가
금강을 이루는 물줄기가 얼마나 화려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색감으로 빛난다.
고 남에서 북으로 흐른다. 서화천 물줄
면 볼 수 없는 아늑한 시골 마을의 고
하고 아름다운 신록을 두르고 있는지
옥천의 금강 상류 물줄기 가운데 가
기의 신록을 겨눠서 찾아가는데 기억
향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생각해보면 우
를…. 지도를 펼쳐보면 옥천 땅에서 금
장 급격하게 사행하는 것이 서화천이
해둘 이름이 ‘지오리’다. 서화천에서 그
리가 빨리 질러가느라 놓친 것이 어디
강을 이루는 상류의 물줄기는 마치 뱀
다. 옥천 땅에서 금강의 본류가 그렇듯,
림 같은 강변을 따라가는 여정은 여기
한두 가지인가.
의 형상과도 같다. 대청호의 거대한 물
서화천의 물줄기도 옥천읍을 감아 돌
서 출발한다. 지오리는 주민이래야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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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
물이 얼마나 깨끗했으며, 마을 풍경이
는 좀 높은 곳인데 여기 올라서 굽어
근사했는지를 두고 한참을 설명했다.
보는 서화천의 물길이 그림처럼 아름답
지오리에서 서화천 물길을 잠깐 따라
봄볕 아래 의자를 내놓고 모여 앉은 마
다. 발아래로 크게 U자로 굽이치는 물
가면, 물 건너로 양쪽에 누각을 거느린
을 노인들은 다들 강변의 모래밭에서
길 주변으로는 제법 너른 청보리밭이
한옥이 나온다. 서화천의 물과 강변의
가구 100여 명이 고작인 자그마한 마
씨름을 하고, 천렵으로 메기며 쏘가리,
펼쳐져 있는데, 청보리밭을 마당 삼은
신록이 어우러진 봉긋한 구릉에 세워
을이다. 여느 농촌 마을이 그렇듯 마을
마주(모래무지) 따위를 잡아 가마솥에
농가에 배꽃과 복사꽃이 만발했다. 물
진 이 멋진 건물이 조선 중기 문신이
을 지키고 있는 건 죄다 노인들이다. 이
관솔가지를 때서 매운탕을 끓여 먹던
가 쪽으로 흘러내린 산자락의 활엽수
자 의병장이었던 조헌이 낙향해 후학
들이야말로 그곳에서 나서 그곳에서
맛을 잊지 못했다.
와 수변의 버드나무들은 저마다 다른
들을 가르치던 서당인 이지당이다. 서
색감의 연둣빛으로 물들고 있다. 물길
당의 훈장이었던 조헌의 이름에서는 ‘
죽는 마지막 세대들. 그럼에도 그들은 물길 저 아래 대청댐이 들어서기 전의
# 신록 속의 서당에서 만난 선비의 정
옆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생태
지부상소(持斧上疏)’, 그러니까 ‘도끼상
마을의 옛 모습을 그리워했다. 고향에
신
습지 수면 위로 구름이 담겼다. 물길을
소’부터 떠올리게 된다. 도끼를 들고 대
있으면서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셈이었
서화천이 굽이치는 지오리 마을 뒤에
따라 이어지는 짧은 비포장도로로 승
궐에 나가 시국이 어지러움을 비판했
다. 지오리 주민 유선열(85) 씨는 물길
는 불쑥 솟은 동산이 하나 있다. 산이
용차 한 대가 들어왔다. 누군지 몰라도
을 정도였으니 보통 배포를 가진 인물
아래 대청댐이 생기기 전에 서화천의
라기에는 어림없고, 언덕이라 하기에
필시 연둣빛 봄 풍경에 홀려서 그랬으
이 아니었다. 고향은 본래 김포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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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현감으로 있을 때의 인연으로 이
록이 따라간다.
기습을 받았고 구진벼루에서 갖은 모
곳에 낙향해 후학을 가르치던 조헌은
벚꽃잎 흩날리는 이 길 위에서 드문
욕을 당한 뒤에 목이 베어졌다. 웅진에
임진왜란이 나자 의병장으로 나섰다가
드문 만나는 마을마다 어찌나 푸근해
서 부여로 천도하면서 백제 부흥을 이
금산성에서 의병 700명과 함께 전사했
보이는지 아예 서화천이 바라다보이는
끌려던 성왕의 꿈이 바로 이 자리에서
다. 이웃 금산의 칠백의총이 바로 그가
자리를 골라 이쯤에다 집을 짓고 살고
끝나고 말았던 것이다.
의병과 함께 묻힌 무덤이다.
싶어질 정도다.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
옥천에서 보드라운 신록을 볼 수 있
본래 이지당의 이름은 서당이 있던 지
도 여기서만큼은 누추하지 않고 꽃과
는 또 다른 곳이 이원면 이원대교 부근
명을 따서 지은 각신서당이었다. 그러
신록에 어우러져 정감 어린 풍경을 만
술년을 맞아 내가 나고 자라던 옛집에
의 지탄역 쪽에서 상류 쪽으로 이어지
던 것을 훗날 우암 송시열이 조헌의 기
들어냈다. 비탈진 산 사면에 배나무를
서 자고 나면 바라보며 감상했던 앞산
는 금강 둑이다. 지탄리에서 강변의 길
개와 삶을 기려 이지당이라 이름을 고
심어 기르는 ‘고리산 배밭 농원’에는 배
과 서화천이 그리워 단풍나무 600주
은 곧 끊기지만, 길이 끊긴 자리에서 보
쳤다. 이지(二止)란 ‘두 개의 그칠 지(止)
꽃이 만개했고, 울안에 심어둔 복숭아
를 마을 청년 10여 명과 식재하여 부소
는 금강과 거대한 강변에 습지를 이룬
자’란 뜻인데, 산이 높으면 우러름을 ‘그
나무에는 분홍빛 복사꽃이 꽃등처럼
담악 산천이 더욱 풍광스럽게 보전되기
버드나무 신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
칠’ 수 없고, 큰 행실도 ‘그칠’ 수 없다는
환했다. 그래, 마음에 담아두고 그리울
를 향인으로 바랄 뿐이다.” 그의 고향
습은 탄성이 나올 정도로 훌륭하다. 지
뜻이다. 서당은 양쪽 끝에 앉아서 물을
때마다 꺼내보는 고향이라면 적어도 이
은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이었을
탄리에서 가까운 ‘옥천학생야영장’ 앞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이가 다른 누각을
런 모습이어야 하리라.
까. 사라진 고향 집에 대한 그리움을 그
의 금강 변에서는 강 건너편 신록의 숲
렇게나마 달랬던 것일까.
이 강물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
앉혔는데, 누대는 높지만 허리를 세우
길은 곧 추소리로 이어진다. 추소리는
기에 높이가 낮게 만들어져 있다. 아마
길 아래쪽 서화천이 대청호와 만나는
도 자연을 즐기되 행동거지를 조심하
물가에 들어선 마을이다. 추소리에는
# 옥천의 강변에서 만나는 신록의 은
하리 강변도 빼놓을 수 없다. 음식점 상
라는 교육공간의 엄격함이 건축으로
부소담악이 있다. 부소담악은 서화천
유
호인 ‘탐강’의 이름을 차량 내비게이션
드러난 것이리라.
물길이 가장 급격하게 몸을 뒤치는 곳
옥천의 금강 변 신록을 볼 수 있는 곳
에 찍어서 찾아가면 너른 자갈밭 너머
에 이뤄진 700m 길이의 석벽이다. 가
이 어찌 서화천뿐일까. 경관에 시선을
로 연초록의 강변 마을을 만나게 된다.
# 부소담악의 절경에서 만난 고향의
늘게 반대로 이어진 석벽이 마치 막대
뺏겨 지오리부터 여정을 시작하느라
여기서는 금강물이 찰랑찰랑 넘치는
그리움
풍선을 불어놓은 형상이다. 부소담악
지나친 구진벼루 이야기부터 마저 하
보 위를 차를 타고 넘어서 강 건너 마
이지당 쪽으로 서화천을 건너는 다리
의 석벽 가운데 난 오솔길이 정자 추소
고서 둘러보자. 지오리 위쪽의 서화천
을까지 들어갈 수 있다.
‘이지당교’를 넘어서면 길은 곧 물길을
정과 부소정을 지나 석벽의 끄트머리까
상류 쪽에는 구진벼루가 있다. 옥천IC
초록의 새순이 돋아나는 이즈음에 금
버리고 숲길로 오르게 된다. ‘옥천 부소
지 이어진다. 물길이 석벽 끝을 감고 돌
에서 가까운데 변변한 안내판은 없지
강을 찾아간다는 건, 여리고 순한 마음
담악 자전거길’ 안내판을 따라가는 길
아가니 오솔길의 좁은 목에 서면 오른
만 물길을 짚어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을 찾아가는 일이다. 자연의 은유와 상
이다. 자전거길이라지만, 도로를 활용
쪽의 물과 왼쪽의 물이 서로 다른 방향
수 있다. 구진벼루는 한쪽이 석벽으로
징 속에서 떠나기 전의 고향 마을과 여
한 길이어서 차가 드나드는 건 제한이
으로 흘러간다.
이뤄진 천변인데, 여기가 바로 1500여
린 것들의 보드라운 마음을 본다. 그
는 곳이다. 여기다 또 한 곳. 동이면 적
없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고리산
추소마을에는 누군가 세워둔 비석 하
년 전 백제 성왕이 신라 김유신 장군
앞에서 지나온 것들과 새로 시작하는
(환산·581m)의 허리쯤으로 놓인 길에
나가 서 있다. ‘순치’란 호를 쓰는 이가
의 할아버지 김무력 장군에게 붙잡혀
것들,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것들을 생
올라서게 된다. 이 길에서는 서화천 물
1994년에 세워둔 비석인데 비석의 글
죽임을 당한 곳이다. 백제 성왕은 신라
각한다. 이제 4월의 한복판을 지나간
줄기가 저 멀리 굽이치는 모습이 바라
귀가 기리는 건 고향이었다. 비석에 새
와 맞선 관산성 전투에 나선 아들 창
다. 벌써 두 해가, 누군가에게는 이제야
보인다. 물줄기를 따라 청보리밭의 초
겨진 글이 이랬다. “갑술생인 순치가 갑
을 위로하러 근위병을 이끌고 갔다가
두 해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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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마더와이즈 첫시간,교실에 들
것에 시간에 기며 부담감으로 버겨
어오니,둥근식탁에 식탁보도 깔려있
운 마음도들기시작하고 하지만,우리
고, 위엔 꽃도있고,생활에 지친엄마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태어
들을 위해서 일까요, 각자 덜어먹을
나는 마음을 갖게되었지요.
수있게 과일과스넥까지,아니 이런 대
이미 많이 장성해버린 아들들,,,그동
2015년,가을 교회에서는 마더와이
그 마더와이즈가 진행되고있는 8주
접을받다니, 3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안 이 엄마가 너희들을 잘못 리드해
즈"라 하는 성경공부 신청을 받는다
동안 젊은엄마들의 뜨거운 간증들이
있고 ,그팀을 이끌어가시는 한분과
간것에 대한 후회와회개가 되었구요.
고 선착순 15명 이라며 광고를 하셨
들리고, 목격하며
각5명의팀원들,,, 한팀이된 5명과팀장
예배끝나고 3시부터 5시까지,,,두시
이제 8주동안,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간이 짧게만 느껴지는것은 일주일동
다고 생각하니 모두 기대에찬 얼굴들
안 하나님과의교제가 많아서 이겠지
이었습니다.
요. 어느새7주가 지나고 마지막 한주
습니다. 그 보다 훨씬 몇달전에 여성 사역자
나도 언젠가는 할수있는 기회가 오 겠지 하며 잊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들이 일주일가량 세미나에 다녀온신
그렇게 해가 바뀌고,어떤 시간을 보
다 라는 광고를 들은 터라 기대하고
냈는지 기억도 못할만큼 바쁘게 몇달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가족에 관
있었지요.
이 후딱 드디어,주일오후에 하는 마
한 기도제목을 내고 그것을두고 6명
기대와관심이 있어 게시판에 붙어
더와이즈2차 신청자를 받는다고 하
이 돌아가며 기도를 합니다.
있는 신청서를 보니 낮 시간,그러니까
는 광고가 있어 제일먼저 신청을 했
아이들을 키우고있는 제목 자체로만
지요.
매일있는 교제를 요일별로 나누어 Q,T를 한후에 카톡에 올리면 답장을
만을 남기고있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스폰지에 물을가득 먹인 날들이었다고 표현하고싶습니 다. 이제 그 물을 천천히 삶가운데서 쓰 겠습니다.
보아도 지혜의 어머니 이니 아이들과
교제를 받고,예습을 하라는 사모님
하고 그렇게 팀원들과단체카톡을 하
하루종일 씨름하느라,일 안하시는 분
말씀도있고해서 시간날때마다 들여
다보니 더 친밀감도생기고,좋더라구
들이 해당되는 것이었습니다.
다 보며 조금걱정이 되는것을 느끼게
요. 이렇게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것을
그 스폰지를 생각하고 내뜻대로 하
되었습니다.
첫날 깨달고말았습니다.
는것을 통제하며 하나님과동행하는
매 성경공부가 있을때마다,새신자 성 경공부와 같은 시간대여서 그들을 챙
빽빽히 써있는 성경구절,이것모두를
숙제도많고,지혜로운 엄마가 된다는
기느라 늘 아쉬워 하고있었던 터 여
찾아서 읽어야하고,때로는 써야하고
것은 결코 쉬운것이 아님을 시간이
서 할수있는 시간이면 해야겠다 생각
할수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갖
갈수록 그 무게가 느껴져갔습니다.
했기에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납니다.
게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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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많은양의 성경을 읽어야하는
간혹,아이들에게
화가나겠지만,
하나님과같은 곳을 바라보는 딸이 되겠습니다. Press Esc or click anywhere to return to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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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유권자는 '알파고'보다 똑똑하다"
다. 그는 "김 전 대표는 선거 패배 뒤 무
고 했다. 이번 총선 공천을 주도한 친
책임하게 야반도주했다"고도 했다. "이
박 주류를 겨냥한 것이다. 이어 이종구
번 총선은 (김 전 대표가) 상향식 공천
당선자는 "몇 사람이 소위 '진박(眞朴)
만 고집해서 참패한 것"(이우현 의원) "
마케팅'을 했다. (그중) 최경환 의원 책
선거 패배를 책임질 사람은 김무성 전
임이 가장 크다"며 "최 의원은 삼보일
대표와 그 측근들"(이장우 의원) 등의
배를 하든지, 삭발을 하든지 진심으로
말도 쏟아져나왔다.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친박계는 '친박 2선 후퇴론'을 주장하
이때 맨 뒷줄에 앉아 있던 최 의원은
는 새누리당 혁신모임(새혁모)에 대해
굳은 표정으로 눈을 지그시 감았다. 최
서도 공세를 퍼부었다. 이장우 의원은
의원은 워크숍이 끝나고 기자들에게 "(
새혁모 소속 당선자들을 겨냥해 "박 대
제 입장을) 지금 말씀드리면 또 싸움이
통령이 어려울 때 야당하고 싸우지도
되니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만 했다.
않던 사람들"이라면서 "당이 어려워지
이 당선자는 또 "박근혜 정부 때 완장
자 쇄신파란 이름으로 당에 총질하고 있다"고 했다. 김태흠 의원은 "(새혁모 당선자들은) 국회선진화법을 주도했던 사람들"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일부 새 혁모 당선자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당 혁신 방안 결론 못 내 워크숍에선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새 원내대표 선출 방식과 비대위 구성 방 안 등도 논의됐으나 결론을 내리진 못 새누리당이 26일 국회에서 20대 총
선 참패를 반성하고 민심을 존중하는
찬 사람들은 이번엔 당직에 관심도 갖
했다. 이명수·박명재 의원은 "원내대표
선 당선자 워크숍을 열었다. 당선자 상
정치를 하겠다”며 다 같이 고개 숙여
지 말라"고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도
는 합의 추대로 뽑자"고 했다. 경선을
견례를 겸해 총선 패인(敗因)과 당 수
인사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대체 왜 저러느냐" "과거 십상시 발언
할 경우 계파 갈등이 재연할 수 있으니
습 방안에 대한 당선자들의 의견을 들
이날 워크숍에는 새누리당 당선자 122
이 나올 때부터 국민 마음이 떠났다"
추대로 뽑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새혁
어보자는 취지였다. 언론에 공개된 행
명 중 115명이 참석했다. /이덕훈 기자
"국민은 윤상현 복당에 관심 없다. 그
모 소속 당선자들은 "당당하게 경선해
사 앞부분엔 "계파에 파묻혀 국민 앞
그러나 곧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자유
가 누구랑 통화하며 (김무성 전 대표를
야 한다"고 맞섰다. 새 원내대표가 비대
에서 공천 파동 같은 추태를 부려 자멸
토론은 이런 반성이 무색하게 상호 비
향해) 막말을 했느냐에 관심이 있다"는
위원장을 겸직할지를 놓고는 겸직하지
했다"며 서로 '내 탓'을 했다. 그러나 카
난전으로 흘렀다. 친박(親朴)계에선 김
말도 했다.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비대위원장 후
메라를 물리고 3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
무성 전 대표를, 비박(非朴)계에선 최경
그러자 친박계에서 들고 일어나 김무
보군에 대해선 "원내외를 가리지 말고
개 토론에선 계파끼리 서로 책임을 돌
환 의원을 실명 거론하며 막말과 원색
성 전 대표를 공격했다. 김태흠 의원은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비
리며 '네 탓' 싸움을 하다 워크숍을 마
적 비난을 쏟아냈다. 발언자 25명 중
"이번 선거 패배의 주연은 김무성 전 대
대위의 권한에 대해선 쇄신파의 김영
쳤다.
16명은 친박계, 9명은 비박계로 분류되
표고, 조연은 이한구 의원을 비롯한 공
우 의원이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
당선자 122명 중 115명이 참석한 가
는 인사들이었다. 이날 워크숍에 최 의
천위원"이라며 "당대표라는 사람이 공
형 비대위가 아닌) 당 혁신 권한을 갖
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원은 참석했으나 김 전 대표는 오지 않
천 기간에 살생부 논란, 옥새 파동을
는 혁신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하자,
처음 1시간은 언론에 공개됐다. 원유철
았다.
일으키고 선거운동 기간에 대표직에서
친박계의 박대출 의원은 "혁신 비대위
당대표 권한 대행은 인사말에서 "공천
비박계 권성동 의원은 "대통령과 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그래 놓고 대통령
는 누가 구성하나. 꼼수로 혁신하지 말
과정에서 추태를 보이며 여당으로서
세운 (야당) 사람들이 이번에 다 당선
에게 책임 지우려 하면 안 된다"고 했
라"고 맞받았다.
국민에게 큰 실망을 시켰다"며 "네 탓보 다는 내 탓이란 반성과 성찰이 절실하 다"고 했다. 그는 "당 지도부로서 책임 이 큰 저부터 사죄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반성합니다”… 고개 숙인 새누리 새누리당 20대 총선 당선자들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총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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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준비의 필요성도 시사했다. 북핵 해법과 관련, 캠벨 전 차관보는 " 한·미·일·중·러 5자가 협상의 문을 열어 둬야 한다"면서도 "지난 20여 년간 남 북 간에 또는 6자회담에서 맺어진 모 든 합의를 어기고 기만해온 북한의 습 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낙담한 게 사 실"이라고 했다. ◇"대북 핵 공격 옵션 배제 안 해" 아인혼 전 특보는 미국의 핵우산 공약에 대한 한국 내 회의적 시 각에 대해 "북한을 선제공격하진 않겠 지만 핵무기를 사용하는 옵션을 배제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엔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예외적 상황 이 몇 가지 있다"며 "미국이나 동맹국 이 대대적인 재래식 공격을 받으면 억 제책으로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배 제하지 않는다는 차원"이라고 했다. 한국 일각에서 불거진 핵무장론에 대 해 햄리 소장은 "한국이 핵무장을 하 면 실수"라고 했다. 다만 "한국 내에서 미국 핵우산의 유효성에 대한 문제 제 기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미국의 차 기 대통령은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 겠다는 의지를 다시 보임으로써 한국 의 신뢰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했다. 아인혼 전 특보도 "한국이 핵무장으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당선시 亞 중시 정책 강화"
요구하는 게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했
로 얻게 될 인센티브는 아주 아주 적
다.
다"며 "오히려 핵 역량 보유로 인해 치
클린턴 캠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외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미국의 '아시
교·안보 브레인 3인방이 26일 서울을
아 회귀 정책'(재균형 정책)을 설계한
찾았다.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
캠벨 전 차관보는 이날 만찬사에서 "21
◇"미 타격 능력 갖춰도 대북 정책 불
는 "금전적 비용뿐 아니라 (원전 가동
이 개최한 '아산 플래넘 2016' 참석차
세기 역사는 아시아 중심으로 펼쳐질
변"
등) 에너지 분야에서 부담이 되며 한·
방한한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
것"이라며 "앞으로 10~15년은 초당적
햄리 소장은 "김정은은 결국 끝이 안
관보,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
협력 속에 다시 한 번 아시아에 관심
보이는 길을 걷고 있다"며 "핵무기가 궁
군축 담당 특보,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
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클
극적으로 안전과 정당성을 보장한다고
연구소(CSIS) 소장은 연쇄 기자 간담회
린턴 후보만큼 아태 지역에서 이루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럴 리 없다"고
◇"中, 한국 공격 시에만 사드가 위협"
에서 미국의 재균형 정책, 북핵 해법 등
자 하는 것이 많은 사람도 없다"며 "클
했다. 아인혼 전 특보도 "북한이 핵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안보 정책 전반
린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아시아에
두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춘
계)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 햄리 소
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서 미국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
다 해도 미국의 대북 정책은 바뀌지 않
장은 "사드가 중국의 공격 능력을 위협
고 했다.
을 것"이라고 했다.
한다는 중국의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
캠벨과 아인혼은 대표적인 '힐러리 사
러야 할 대가가 막대하다"고 했다. 그
미 상호 방위조약에도 금이 갈 것"이라 고 했다.
단' 멤버들이며, 햄리는 빌 클린턴 대통
그는 "향후 10년간 상당히 개선되길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캠벨 전
다"며 "사드가 중국에 위협이 되는 순
령 시절 국방부 부장관을 지냈다. 이들
바라는 단 하나의 관계가 있다면 그건
차관보는 "북이 계속 도발하면 미국은
간은 중국이 한국을 미사일로 공격할
은 힐러리 당선 시 새 행정부에서 각각
한·일 관계"라며 "양국이 좋은 관계 속
좀 더 강한 압박 조치에 나설 수밖에
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미사일
동아태(캠벨), 비핵화·비확산(아인혼),
에서 더 효율적으로 협력하는 게 미국
없다"며 "탈북자들에 대한 지원을 크
은 한반도에서 1000㎞ 이상 떨어져 있
군사·안보(햄리) 분야에서 중책을 맡을
의 전략적 이해에 부합한다"고 했다. 그
게 늘리거나 북한 내부로의 정보 유입
고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250㎞
가능성이 크다. 외교가에선 "미리 보는
는 "한·일이 알아서 관계를 개선해야 한
능력도 대폭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다. 중국 미사일이 한반도를 향해 날아
'힐러리 행정부 동북아 정책 설명회' 같
다는 주장도 있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또 "북한 주변국들과 함께 '불확실성'에
올 때만 레이더로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았다"는 말이 나왔다.
며 "미국이 양국의 관계 개선을 강력
대비하는 작업도 할 수 있다"며 '급변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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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각국의 대북 제재로 해외 북한 식
어버이연합의 활동을 지시했다는 의혹
적으로 허용된 필요한 업무"라며 "(이
당 방문객이 급감해 중국 등 20여곳의
에 대해서는 "이번 일은 국정원과 전혀
런 측면에서는 국정원이) 진보 단체든
북한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업했
관계없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어버이
보수 단체든 접촉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고 했다.
연합을 통해서 대공, 국가 안전 유해 사
국정원은 야당 측 정보위원이 '보수 단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1월 초 4차 핵
범의 제보를 받거나 자료를 전달받았으
체를 동원한 의혹이 있다'고 추궁하자 "
실험 당시 5차 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
며 이는 대공 방첩이나 대테러상 법률
다시 조사하겠다"고 했다.
쳤으며, 5차 핵실험은 김정은의 지시만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 했다. 그러나 5차 핵실험의 날짜를 구 체적으로 특정하지는 않았다. 또 북한이 지난 23일 발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관련해 "기 술 소스는 러시아 쪽에 가깝다고 본다" 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SLBM 기술 과) 러시아 정부는 무관하고 밀거래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이 번 SLBM 발사는 최근 실험 중 가장 성공적이었고, 사출과 초기 비행에서 국가정보원은 27일 "이달 초 (중국의)
일정 부분 기술적 진전이 있었던 것으
북한 식당 종업원 20명이 함께 탈북하
로 판단한다"고 했다. 다만 "전력화까지
려 했지만 그중 7명은 가족 등을 걱정
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이며 그 기간은
해 마지막에 빠지고 13명만 탈북했다"
3~4년 정도로 예측한다"고 했다.
고 밝혔다.
국정원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북한 노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
동당 7차 당 대회와 관련해 "지난 1980
'김정일의 요리사'로 알려진 일본
로 풀이된다. 후지모토씨는 또 "김
회에서 "일각에서 식당 종업원들의 탈
년 6차 당 대회 때는 각국 사절단을 초
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사진)
비서가 레드와인으로 건배한 뒤 '일
북이 '유인 납치'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
청했는데 이번에는 후지TV나 BBC 등
씨가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
본에선 북한을 어떻게 보고 있냐'고
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
외신기자단만 초청하고 있고, 중국·러
온 뒤 26일 일본 기자들과 만나 "김
묻길래 '최악'이라고 대답하자 김 비
정원이 "막판에 빠져서 잔류했다"고 설
시아 등 외국 사절을 초청하려는 움직
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전쟁을
서가 '그러냐'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명한 7명의 종업원은 최근 미국 CNN
임이 없다"며 "북한이 내세울 만한 경
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
고 했다.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남조선 당국
제 성과가 많지 않고 대북 접촉을 꺼리
다. 후지모토씨는 마이니치 신문·교
후지모토씨는 1989년부터 13년
의 지령하에 꾸며진 납치극"이라고 주
는 각국의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
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김정은 제1
간 평양에서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
장했다. 이날 국정원은 "탈북한 종업원
다"고 했다. 국정원은 "당 대회를 위해
비서와 3시간 정도 같이 있었다"며
로 근무했던 인물이다. 김정은의 어
13명은 합법적 북한 여권을 갖고 자력
주민들이 각종 준비 행사와 전시성 건
"김 비서가 '외교 쪽 인간들이 미국
린 시절을 부분적으로나마 지켜본
으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설에 동원돼 장마당(시장)이 어려워지
에 접근하면 (미국이 북한에) 생트
몇 안 되는 외부인이기도 하다. 그
정보 소식통은 "국정원 보고는 '우리
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주민 불만이
집을 잡는다. 분해서 미사일을 발
는 지난 12~23일 평양을 방문해 김
정부가 13명의 탈북 사실을 일찍 공개
많다"고도 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 7
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은과 그의 여동생 김여정 조선노
하는 바람에 남겨진 7명이 강제 북송
차 대회가 5월 6일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 북한에 핵 개발을 포기하라고 요
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최룡해 당
돼 신변이 위험하다'는 일부 주장을 반
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의 당 대회는 '김
구하는 데 반발해 핵실험과 탄도미
비서 등과 저녁을 같이 먹은 것으
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 시대' 선포를 위해 36년 만에 열리
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했다는 의미
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 www.juganphila.com
는 것이다. 한편 국정원은 보수 단체인 주간필라 Apr 29.2016-May 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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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했다.
나 당내 비박(非朴)계는 물론 총선 패
역풍이 불어닥친 17대 총선(16석) 때보
배 책임론에 휩싸인 친박(親朴)계 일각
다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못 받았다"며
에서도 '친박 2선 후퇴론'이 일면서 나
"(새 원내대표는) 수도권 대패로 정치
의원과 정 당선자 간의 2파전이 될 것
지형이 완전히 바뀐 상황에서 야당의
정진석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
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새
심정으로 여당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리당은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얻은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
했다. 비례대표 의원을 거쳐 서울에서
1577만표 중 780만표(정당 득표 기준)
끌 비상대책위 구성 임무와 함께 과반
만 내리 3선을 한 경력을 강점으로 내
를 잃었다"며 "새 원내대표는 잃어버린
의석을 가진 2야(野)를 1년간 상대하
세운 것이다. 친박 2선 후퇴론에 대해
표를 되찾아와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
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한다"
는 마무리투수 겸 선발투수의 역할을
고 했다. 탈당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
(復黨)에 대해선 "원내 제1당이 되기 위
기 원내대표는 자기 얼굴을 내거나 꽃
나경원 의원은 25일 본지 통화에서 "
해 복당을 서두른다면 국민이 실망한
가마를 타는 자리가 아니다. 독배를 마
이번 총선에서 4선(가나다순)에 성공
새 원내대표 등 차기 새누리당 지도부
다. 천천히 민심에 따라 해야 한다"고
실 각오를 해야 한다"고도 했다. 충청
한 나경원(서울 동작을), 유기준(부산
는 구당(救黨), 구국(救國)의 관점에서
했다. 박근혜 대통령 리더십에 대해서
출신인 정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 때 청
서동),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홍
구성돼야 하고 나 역시 그런 관점에서
는 "국회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미국
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지만 친박 진영
문종(경기 의정부을) 당선자가 출마 입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의
오바마 대통령처럼 야당 지도자와 언
에서 거부감이 덜한 중도파로 분류된
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
원은 "12석에 그친 서울만 본다면 탄핵
론을 자주 만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
다. 그는 "차기 대선에서 충청권을 잡지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1주일 앞(5월 3일)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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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성향 나경원
◇충청권·중도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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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면 한 발도 나갈 수 없다"고 했다.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번 원내
같은 충청 출신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
대표 자리는 정치적으로 다음 단계를
장에 대해선 "신문사 워싱턴특파원 시
생각하는 사람이 맡아선 안 된다"며 "
절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로 근무한 반
대선을 치러본 정치력과 함께 자기가
총장과 인연이 있는 편"이라며 "(반기
부서질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 필요하
문 영입은) 그분의 의지에 달린 문제"
다"고 했다.
라고 했다.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
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선
이 협치(協治)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고 당 사
했다.
무총장을 지냈다. 두 사람은 출마 선언 을 공식화하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
◇친박계 유기준·홍문종
겠다는 입장이다.
친박계에선 유기준·홍문종 의원이 원 내대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견이 적잖다. 복수의 친박계 핵심 중진
심을 받들어 경제를 살리고 계파 갈등
의원은 "친박 책임론이 비등한 상황에
을 이른 시일 안에 수습해야 한다"며 "
서 원내대표 경선에 친박 후보가 나섰
해양수산부 장관을 맡아 야당과 소통
다가 패배하면 친박계가 회복 불능의
하며 세월호 인양 문제 등을 수습한 경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며 "이번에는
험이 야당과 협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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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친박계가 물러서야 한다"는 의
유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는 총선 민
새누리당 정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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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박계는 물론 친박계에서도 "
전주을·사
맡겨 새로운 타개책을 만들어가야 한 다"고 했다.
진) 당선자는 25
정 당선자는 대선 주자로 누구를 영
일 당내 친박(親
입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반기문 유엔
朴)계가 총선 책
사무총장뿐 아니라 이 나라를 대표하
임론과 관련해 '남
고 수권 능력을 갖고 나라를 이끌어
탓 그만하자'고 하는 데 대해 "동의할
갈 분들은 새누리당 정체성에 맞는다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이날
면 적극 모셔야 한다"고 했다. 정 당선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총선 패배의 원
자는 반 총장에 대해 "우리나라가 (경
인은 이미 나와 있다"며 "그 원인을 규
제의) 70~80%는 외국에 의존해서 무
명하고 확실하게 진단해 결과를 내지
역하고 사는 나라 아니냐. 그런 국제적
않고 그냥 봉합한다면 국민이 봐주지
감각을 갖고 계신 분이 얼마나 좋겠냐"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당선자는 "총
고도 했다. 하지만 정 당선자는 "집권
선을 통해서 군림하는 정치에 대해 심
여당으로서 문호를 넓히는 게 좋다는
판이 내려졌다고 본다"며 "정말 국민을
일반론적 얘기를 한 것이지 반기문 대
하늘같이 섬기는 자세가 되지 않는 한
망론을 설파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새누리당은 복원이 안 될 것"이라고 했
그었다.
다. 정 당선자는 "그러려면 정치권, 청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지낸
와대까지 포함해 모두가 내려놓아야
정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험지'인 호남
한다. 환골탈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에 세 번째 도전 끝에 당선됐다. 그는
고 했다. 정 당선자는 지도부 선출을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함거(檻車·죄
둘러싼 당내 잡음과 관련해 "지금은 누
수를 태우는 수레)를 끌고 다녀 눈길
가 당을 수습하겠다고 나서도 '특정 계
을 끌었다. 정 당선자는 5년 전인 2011
파를 대변한다' 내지는 '본인이 하려고
년 당시 낙선자 신분임에도 LH 전주
그런다'고 비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유치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과하
며 "외부 인사에게 비상대책위원장을
며 함거에서 단식을 했었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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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라고 하는데), 잘 되기는 뭐가 잘 되겠느냐"고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내각 등 인적 개편 과 관련해서는 경제·안보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그렇게 할 여유가 없고 국면 을 전환하기 위해서 내각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했다.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정국'이 각종 정책 추 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 지금 이 상태에서 개헌을 (추진)하게 되 면 경제는 어떻게 살리느냐"며 "경제가 살아났을 때 국민들도 '어떻게 하면 좋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앞으로 (새누
되면서 대(對)국회 관계 변화를 예고한
다. 총선이 끝나고 공개석상에서 '각고
겠냐'고 해서 공감대를 모아 하는 게 좋
리·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 대표와
것으로 해석됐다. 박 대통령은 또 "사안
의 소통 노력'을 얘기한 것도 처음이다.
지 않겠나"라고 했다.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것을 긍정 검
에 따라 여·야·정(與野政) 협의체를 만
하지만 야당과의 연정(聯政)에 대해
이날 간담회는 총선 참패에 대한 민심
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들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그래서 정
서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고 했
을 듣고 떨어진 국정 동력을 회복시키
청와대에서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부하고도 계속 소통을 해가면서 일을
다.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만
자는 차원에서 청와대가 마련했다. 언
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5월 1~3일)
풀어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도 했
들어준 틀, 그 안에서 협조·노력하고 마
론사 간담회는 2013년 7월 이후 2년9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 이른 시
다. 아울러 사회 전반과의 소통도 강조
감을 해서 거기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개월 만이었다. 박 대통령은 정치·경제·
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도록 하겠다"
했다. 모두 발언에서 그는 "남은 임기
정책과 가치관이 엄청나게 다른데 (연
안보·사회 등 전(全) 분야에 대해 자신
며 이같이 밝혔다.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
정을 하면)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의 생각을 소상히 밝혔다. 하지만 총선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 정
영,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
되고 책임질 사람도 없고…"라고 했다.
으로 확인된 민심에 대한 상황 인식이
례화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20대 국
과 협력과 소통을 잘 이루어나갈 수
또 "완전히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합해
나 현 위기에 대한 근본적 타개책은 부
회가 여소야대(與小野大) 3당 체제로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
서 '이게 대타협이고 연정이고 같이 잘
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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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시카고 전성시대가 찾
이에 비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돌풍
아왔다. 내셔널리그의 시카고 컵스와
을 예견한 이는 드물었다. 캔자스시티
아메리칸리그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로열스의 지구 1위를 예상했다. 이에
양 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돌풍은 놀랍기만 하다.
시카고 컵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7일(한국시각) 나란히 승리했다. 시카
시카고 컵스는 지난 1908년 이후 월
고 컵스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4-3으로
드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한 팀. 마지
꺾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토론토
막 내셔널리그 우승 역시 1945년으로
블루제이스를 10-1로 대파했다.
71년이 됐다.
이 승리로 시카고 컵스는 15승 5패 승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사정은 그보다
률 0.750을 기록했고, 시카고 화이트삭
는 낫다.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
스 역시 15승 6패로 승률 7할(0.714)을
로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넘어섰다. 이는 양 리그 선두. 시카고 컵
경험이 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포스
스는 동부지구의 워싱턴 내셔널스와
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시카고 컵스는 현 투 타의 전력을 유
리그 승률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 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승률 2위에
하고 있다. 투타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
저리그 최고 수준. 특히 시카고 화이트
지한다면, 계속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2.5경기 차로 앞서 있다.
라있는 것. 팀 성적이 나쁠 이유가 없다.
삭스의 불펜진은 현 메이저리그 최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 득점을
를 자랑하고 있다.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우선 시카고 컵스는 투타의 조화가 인
이에 비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운
상적이다. 시카고 컵스는 메이저리그 전
드의 힘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하
시카고 컵스의 돌풍은 이미 예견됐던
보인다.월드시리즈 우승에 한이 맺힌
체 득점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일
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타격 성
것. 시카고 컵스는 지난 오프 시즌에 제
시카고 컵스와 지난 3년간 최하위권에
만큼 공격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적은 좋지 않다. 팀 득점 20권 대.
이슨 헤이워드를 데려오며 공격력까지
머문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 두 팀이 계
보강했다. 이미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
속해 상승세를 이어가 시카고 전성시대
승 후보로 꼽힌 바 있다.
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있다.또한 마운드 역시 2점 대 평균자책
하지만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주축으
점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좋은 활약을
로 한 마운드는 워싱턴과 더불어 메이
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 절한가. 유형 남자 400m 결승에서 3분44초
왔다. 아쉬운 기록이고 (다른 선수들
메달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
26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에게)뒤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1분
길 수 있다고 본다. 이런 관심에 보답
이는 맥 호튼(호주·3분41초65)과 제
46초대라는 기록보다 초반 100m를
할 길이 올림픽이라고 생각한다. 내
임스 가이(영국·3분43초84) 가브리엘
52초대로 턴해서 53초대로 끊은 것
기록을 넘어서면 금메달이든 은메달
데티(이탈리아·3분43초97)에 이은 이
이 좋았다.
이든 따라올 것으로 본다.
종목 올시즌 세계랭킹 4위 기록이다.
-400m 레이스를 마친 소감은.
오늘 경기 전 수영복이 찢어지는 일
내가 훈련한 게 아깝고, 두 코치님(
이 있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자는
노민상, 팀 레인)들이 고생한 것을 보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답하는 자리가 이 대회라고 봤다.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 있다.
안 좋은 일이 있었으나 그 만큼 최선 의 노력을 했고 준비했다. 힘
-리우 올림픽에 가고 싶은가. -올림픽까지 딱 100일 남았는데.
든 점 많았지만 그래서 훈련을 더 열
미디어 등 여기 계신 분들이 놀라운
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올시즌
심히 했다. 예상기록보다 저조하다고
기록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다. 난
구체적인 생각은 안 해봤다. 집중 훈
세계랭킹 4위 기록을 세운 박태환은
보여질 수 있다. 그러나 1500m가 첫
기록 면에선 아쉬운 마음이 있다. 없
련을 한 지가 6주밖에 되질 않았다.
“리우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날 있다보니 내가 컨트롤한다고 했음
다면 거짓말이다. 더 잘 나오면 좋았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으나 이 기
면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
에도 다음 경기에 영향을 받았다. 마
을 텐데 스케줄 문제나 외적 변수 등
록도 내 자신과 코치님들을 생각하
다고 본다.
라톤을 한 다음 날 단거리를 뛰었다
이 있었다. 매 경기 최선 다하는 게 도
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
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점을 빼더라
리라고 봤다. 모르겠다. 이번 경기만
은 27일 광주 남부대시립수영장에서
도 열심히 준비했고 한 경기 한 경기
생각했다.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겸 리우
에 최선을 다했다.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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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200m를 1분46초대로 들어
올림픽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자리에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것이다. 올 림픽은 스케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맞춰서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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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오는 6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오픈
우즈가 실제 골프장에서 홀을 돈 것
에 참가를 신청했다고 미국골프협회
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처음
(USGA)가 26일(이하 한국시간) 밝혔
이다.
다. 우즈는 이날 8개월만에 골프장에 서 실전 플레이를 하며 감각 조율에도 나섰다.
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경기한 것은 (윈덤 챔피 언십 이후) 처음이다. 오늘 이전까지 실
일이 오는 28일인데도 우즈가 이미 3
제 홀을 돈 적이 없었다. 내가 메달리
주 전에 신청 절차를 완료했다고 보도
스트 골프장에서 실전 연습했다는 말
했다.
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
술을 받고 올해 들어서는 아직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 참가 신청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즈의 복귀 기대감이 증폭된다. 그러나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 인버그는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
다.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려 고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우즈는 "5개월 전에는 이렇게 하지 못 했을 것이다. 내가 오늘 이렇게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을 것"이라 고 말했다.
단순한 절차"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
그리고 이렇게 실전 연습을 할 수 있
다. 스타인버그는 "이번 일에 의미를 부
도록 거친 과정이 "오랜 여정이었다"고
여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돌아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할
우즈는 이달 초 마스터스 출전에 관
수 있으리라고도 생각지 못했고, 수술
해서는 "아직 신체적으로 준비돼 있지
이후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되기까지 힘
않다"며 부정적으로 밝혔고, 실제로 참
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가하지도 않았다. 앞서 최근 골프채널은 우즈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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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조금 피곤하지만, 기분이 좋
AFP통신은 US오픈 참가 신청 마감
우즈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허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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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며 실전 플레이를 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라 고 덧붙였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다음
US오픈에 참가 신청을 했지만, 그는
달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할 대회를 특정하지 않았다면서
웰스파고 챔피언십이나 플레이어스 챔
복귀 일정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
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였다.
한편 우즈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블
우즈는 "나는 더 강해져야 하고, 더
루잭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친한 골프
빨라져야 한다"며 "아직은 아주 멀리
선수인 마크 오마라와 함께 5개 홀을
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www.juganphila.com
이대호, 데뷔 첫 멀티히트..우완상대
적시 2루타에 이어 외야 플라이 2개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세 가지 구종을
박병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4-4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미네소타
모두 소화하며 정상적인 불펜 투구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
는 6회말 2사에 우측 담장을 넘긴 에
진행했다.
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
디 로사리오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4월 27일(
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
드를 잡았고, 9회초 마이크 나폴리의
‘러닝 재개’추신수, 조기 복귀 청신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
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7일 만에
동점 홈런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호
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멀티히트를 달성한 그의 시즌 타율은 2
1사에 외야 우중간에 떨어진 도저의 2
추신수(34, 텍사스)가 종아리 부상 이
할3푼6리(55타수 13안타)로 올라갔고,
루타와 마우어의 (고의)볼넷, 미겔 사노
후 첫 러닝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복귀
팀은 이틀 연속 끝내기로 2연승했다.
의 끝내기로 경기를 끝냈다. 3연패 뒤
절차에 들어갔다.
첫 안타 타율 0.300’(4보) 이대호가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승에 기여했다.
첫 타석부터 2루타가 터져 나왔다. 클
2연승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
지역 언론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
리블랜드 선발 코디 앤더슨을 맞아 박
위 미네소타는 7승 14패가 됐다. 반면
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에 대
병호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포
같은 지구 3위 클리블랜드는 9승 9패
한 소식을 전하며 “추신수가 가벼운 티
심 패스트볼(94마일)을 받아쳐 외야
가 됐다.
타격 훈련과 러닝머신 위에서의 러닝을
가운데를 빠른 속도로 관통하는 2루
시작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타를 터뜨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 침
류현진, 사타구니 부상 이후 두 번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출전
묵은 시작부터 깨졌다. 그리고 후속타
불펜...본궤도 복귀 준비
했다. 이날 경기에 1루수 겸 8번타자로
에 홈까지 밟았다. 4회말 1사 두 번째
사타구니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류
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선발출전한 이대호는 휴스턴 좌완 에이
타석의 결과도 2루타였다. 박병호는 이
현진(29)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결장 기간은 당초 4~6주 정도로 예상
스 댈러스 카이클과 상대했다. 이대호
번에도 앤더슨과 상대했다. 초구 스트
하고 있다.
됐다. 추신수는 종아리 부위에 영향을
는 첫 타석에서 진루타, 두 번째 타석에
라이크 후 앤더슨이 볼을 2개 연속으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에 따르
줄 수 있는 훈련은 지금까지 자제해 왔
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로 던졌고, 말려들지 않은 그는 4구째
면,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
으며 대신 송구 프로그램 등 다른 신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우완투수
체인지업(85마일)을 가볍게 쳤다. 이 타
디움에서 비공개로 불펜 투구를 소화
체적 준비는 꾸준히 하며 복귀를 준비
마이클 펠리스를 상대했다. 이대호는
구는 좌측 펜스까지 가는 2루타가 됐
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의 장기
펠리스의 초구 낮은 스트라이크를 지
고, 그는 또 한 번 홈을 밟아 득점을 추
부상자들은 이른 시간에 훈련을 진행
켜봤고 2구 몸쪽 높은 공을 골라냈다.
가했다. 팀이 4-2로 앞선 5회말 2사 1,
하고 있다. 류현진도 이날 경기장이 개
3구를 잡아당겨 파울을 만들어낸 이대
2루에 그는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방되기 전에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호는 4구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볼을
이번에도 앤더슨과 맞선 박병호는 볼
내용은 고무적이다. 이전에 알려졌던
골라냈다. 이대호는 5구 낮은 코스 포
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했다.
20~25개보다 많은 30개를 던졌으며,
심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 베이스 옆을
타구는 빠르게 외야를 향해 날아갔으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소화했다.
지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나, 점핑 캐치를 시도한 유격수 프란시
로버츠에 따르면 투구 동작도 괜찮았
스코 린도어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고 구속도 좋았다.
데뷔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0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안타는 이대호의 우완투수 상대
는 직선타가 됐다.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4월 10일 오른쪽 종아
시즌 개막 이후 두 차례 라이브 BP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8회말 선
를 소화했던 류현진은 이후 사타구니
두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전날 만났
에 약한 염좌 증세가 발생하며 훈련 속
던 제프 맨십을 다시 상대했다. 볼카운
도를 늦췄다. 캐치볼은 꾸준히 했지만,
'박병호 2루타 2개+2득점' MIN, 이틀
트 1B-1S에서 파울을 친 뒤 4구째를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았다.
연속 끝내기 승
참아냈지만, 5번째 공인 투심 패스트볼
로버츠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번이 사
하고 있다. 자가혈소판 풍부혈장 시술
(92마일)을 쳐내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
타구니 부상이 발생한 이후 두 번째 불
(PRP 시술)을 받기도 하며 회복 시기
을 당했다.
펜 투구였다. 팀이 애틀란타-콜로라도
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3회초 선두 후안 유리
원정을 떠난 기간 LA에 잔류한 류현진
추신수는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
부진을 만회한 코리안 슬러거 박병호
베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2-2 균
은 이 기간 한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
의 인터뷰에서 “4~6주보다는 좀 더 빨
(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장타로 팀 2연
형을 맞추자 미네소타는 이번에도 박
리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여전히 가
병호의 장타를 앞세워 달아났다. 1사에
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도 추
박병호가 외야 좌측에 2루타를 친 뒤
신수의 회복 속도를 고려했을 때 6주보
2사에 스즈키가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
다는 4주 쪽에 좀 더 가까울 것이라는
여 미네소타는 3-2를 만들었다.
전망을 내놓고 있다.
첫 안타다.
2루타 2개로 멀티히트, 타율 .236으 로 상승 MIN 3연패 뒤 2연승하며 7승 1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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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5회말 1사 2루에서 바닥
추신수는 개막 후 5경기에서 타율은
에 한 번 튀고 담장을 넘긴 조 마우어
1할8푼8리에 그쳤으나 무려 4할9리의
의 그라운드 룰 더블로 1점 더 달아난
출루율을 기록하며 폭발 조짐을 보이
뒤에는 다시 클리블랜드가 추격에 나
고 있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시즌 출
섰다. 6회초 클리블랜드는 선두 타일러
발을 망친 상황이다. 추신수가 건강하
네이퀸의 1루수 맞고 굴절되는 안타, 외
게 돌아와 텍사스 이적 후 최고 시즌
야 좌측으로 흐른 카를로스 산타나의
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주간필라 Apr 29.2016-May 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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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주제면 무엇이든 함께하고 싶다 며 웃었다.
선정하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저희가 다루는 주제가 예능과 교양,
"손석희 사장님을 꼭 모시고 싶은데
시사까지 아우르고 있어요. 파리 테러
잘 안 되네요.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
를 얘기할 때는 유럽권에서 관심이 많
중 한 명이에요. (손석희와) 어떤 주제
은 주제라 (하차했던) 로빈 데이아나가
를 할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다시 나오기도 하고 (중국 대표인) 장위
저희가 세계 평화부터 파리 테러 얘기
안의 분량이 없어지기도 했죠. 중국 특
도 하고 난민, 그리스 경제 위기 등 교
집에서는 중국, 미국, 유럽 등 관계가 깊
양적인 측면과 예능적인 측면을 왔다
은 나라가 첨예한 대립이 있어서 얘기
갔다 하면서 모든 주제를 다뤘기 때문
가 붙어요. 주제에 따라 주목받고 받지
에 손석희 사장님이 나온다면 원하시
못하는 것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는 주제가 뭐든지 소화할 수 있을 것
래서 G11이 고루 참여할 수 있을지 고
같아요."
려해요. 주제가 시기성과 화제성을 가 질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웬만하면 전체
'비정상회담'PD "성시경·유세윤·전현
가 다 얘기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하고
무 활약 뿌듯"
있습니다." G11이 각자 나라를 대변하
'비정상회담'은 G11을 빼놓고 설명할
며 토론을 벌일 때 3MC인 성시경 유세
순 없다.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
윤 전현무는 이를 정리해주고 그 사이
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
에서 웃음을 끄집어내며 제 역할을 톡
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
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첫 방송
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
부터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어느새 예
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
능가를 주름잡는 MC 군단이 됐다. 김
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
희정 PD는 이들의 활약에 "뿌듯하다"
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유세윤·전현무의 활약이) 뿌 듯해요. MC 세 분의 조합은 ('비정상회 담'이) 처음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호흡 이 잘 맞고 있죠. 둘씩 모인 적은 있어 도 셋이 함께한 건 처음이었어요. 유세 윤이 가운데에 들어가서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케미스트리와 시너지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어요. MC 조합과 이들이
1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비정상회
는 '비정상회담'을 안정기도 위기도 아
츠(폴란드)는 매주 하나의 주제를 놓고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선 100% 만족
담'은 전성기 시절의 인기는 아니지만
닌 고민의 시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비
뜨겁게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희정 PD
하고 있어요."
현재도 2%대의(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정상회담'을 더 나은 길을 이끌기 위해
는 G11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여주며 장수 프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G11와 첫 만남 당시가 모두 기억이 난
'비정상회담'PD "외국인 인식 바꿔..역
다고 밝혔다.
할 계속하고파"
로그램의 길을 걷고 있다. '비정상회담'
"안정기도 아니고 위기까지도 아니고
연출 김희정 PD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
고민의 시기인 것 같아요. 저희 프로그
"아무래도 초반 멤버들이 기억에 더
'비정상회담'에는 G11이라는 11개국
고 '비정상회담'의 변화에 대해 고민 중
램은 고정시청자가 있어요. 3~40대 여
남지만 모든 한 명 한 명이 다 기억이
청년 대표들뿐만 아니라 '일일비정상'
이라고 밝혔다.
성분들과 30대 남성분들이 보시죠. 충
나요. 처음에 봤을 때 무슨 옷을 입었
도 있다. '비정상회담'은 G11 출신국 이
"(변화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 중이에
성 시청층이 있어서 시청률을 유지하
고 무슨 얘기를 했는지 다 기억하고 있
외의 나라 청년을 일일비정상으로 초청
요. 확실히 결정되거나 방향이 정해진
고 있는 것 같아요. 옛날과 달리 게스
죠. 그만큼 인상이 깊었기 때문에 출연
해 새로움을 불어넣고 있다. 김희정 PD
건 없어요. 지난해 개편할 때도 말씀드
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기도 했어요. 예
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처음 만났을 때
는 섭외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작가들
렸는데 저희 프로그램은 전 세계 각국
전에는 게스트보다는 외국인이 한국말
장위안은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옷
에게 섭외의 공을 돌렸다.
의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나라
을 하는 걸 신기해서 봤는데 이제 신기
에 배낭을 메고 있었어요. 학원 수업이
"작가들이 섭외 때문에 고생이 많아
에 맞춰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라가
해하는 분들이 없어요. 게스트의 역할
끝났다고 하면서요. 알베르토는 직장
요. 온갖 루트를 통해 (외국인 출연진
개편이 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이 커진 것 같아 고민 중이에요. 정해진
에 다니고 있어서 양복을 입고 있었죠.
을) 알아보느라 작가들이 고생하고 있
계속 고민하고 의논 중이에요. 변화가
건 없지만 계속 생각하고 있죠."
기욤은 망사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게 기
죠. 며칠 전에 이태원에 있는 펍에 갔는
억이 나네요.(웃음)"
데 외국인이 많더라고요. '못 보던 사람
필요한 게 확실하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비정상회담'이 2년 가까이 진행되면
할지, 그게 코너가 될지 인물의 개편이
서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김희
G11의 열띤 토론을 위해선 주제 선정
이네. 한국말은 좀 하나'라는 생각이 들
될지 정해진 바는 없어요."
정 PD는 '비정상회담'에 초대하고 싶은
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다. 김희정 PD 역
었죠. 섭외를 위해 많은 외국인을 만났
김희정 PD는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게스트로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
시 주제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 그
지만 아직도 안 만나본 외국인이 많더
포맷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 그
장을 꼽았다. 그는 손석희 사장이 원
는 G11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주제를
라고요. (출연) 신청을 해주시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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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고 대본 작업을 하죠. 무슨 얘기
요. 저희는 열려 있으니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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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은 오는 7월, 2주년을
를 해보자고 하면 PD들은 바로 공부
앞두고 있다. 김희정 PD는 프로그램
에 들어가요. 실수한 적이 몇 번 있어
을 오래 하기보다는 프로그램의 질
서 사실이 맞는지 꼼꼼하게 자료를
이 최우선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확인해요.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부
"저희 프로그램 자체가 좋은 프로
터 후반 작업까지 누구 하나 고생 안
그램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만들었
하는 사람이 없어요. 하지만 아무리
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도 시청자분들이 안
정보를 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
보시면 끝이죠. 아직까지 봐주셔서
계 청년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는 것이기 때문에 시각을 넓힐 수 있
김희정 PD는 무엇보다 다양한 문화
어 오랫동안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에 대한 인식 개선의 역할을 계속 맡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사랑받고 갈
고 싶다고 바랐다. 토론에서 시작해
수 있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인식 개선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비
만약에 한계를 느낀다면 그때는 그
정상회담'이 앞으로도 계속 열리길
만해야죠. 내가 몇 년을 해야겠다는
바라본다.
생각은 하지 않아요. 질이 최우선이
"('비정상회담'을 통해) 외국인과 다
고 이를 잘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문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
의 한계치를 느끼면 프로그램을 위
다고 생각해요. 단적인 예로는 처음
해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하지 않을
방송 시작했을 때는 출연진과 인터
까 싶어요."
뷰를 하거나 카페에 앉아있으면 사
'비정상회담'이 채워가고 있는 2년
람들이 'Hi'라고 했어요. 텔레비전
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사라지
에서는 한국말을 쓰지만 만나서는
고 생기기 충분한 시간이다. 김희정
'Hey, Hello"라고 했는데 이젠 누굴
PD는 그만큼 긴 시간 동안 사랑받
봐도 한국어로 하시더라고요. 멤버
을 수 있었던 이유로 제작진과 멤버
들이 한국말로 얘기하는 게 그렇게
들의 노력을 들었다. 시청자들 역시
신기하지 않은 게 돼버렸죠. 외국 문
빼놓지 않았다.
화에 대한 거리낌이나 외국인을 무서
"일단 되게 뻔한 말이지만 방송을
워하는 것도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만들어가는 것에 있어서는 작가, PD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넓은 시각으
들하고 멤버들, 누구 하나 고생 안 하
로 바라보게 됐다는 말씀도 많이 들
는 사람이 없어요. 각 멤버들이 자신
어요. 다양한 시선으로 세계를 보게
의 나라의 사례에 대해 조사해와요.
하는 역할을 오랫동안 충실히 하고
저희는 조사에 따라 인터뷰하고 구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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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게 동그란 원이라고 하면 작가, 배
- 시청률 30% 돌파, 해외 32개국 판
우, 스태프, 감독 등 각자 차지하는 부
권 판매 등 드라마에 대한 반응이 뜨
분이 있죠. (PPL도) 그런 것 중 하나인
거웠다. 이런 반응이 나오리라 예상
데, 시청자들께서 불편하셨다면 제작
은 했나요.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해야겠죠. 그리고
▶ 첫 방송, 마지막 회 시청률이나 시 청자 반응도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가가) 더 잘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대본이 문제죠.
좋았어요. 많이 이야기 해주셔서 저희 도 놀랐죠. 행복했고, 한편으로는 죄송
-'태양의 후예' 8회에서 또 한 번 논
했어요.
란이 일었다. 서대영(진구 분)이 지진 구조 현장에서 이기심에 위기를 만
-죄송하다고 말했는데, 어떤 부분을
들어 버린 진소장(조재윤 분)에게 욕
말하는 건가요.
설을 했기 때문이다. 통쾌한 장면이
▶ 사전제작이고, 대본도 나름대로 완
기도 했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
성도 있게 뽑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
하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권고조치
요. 방송을 보면서 놓친 부분, 실수한
를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한 작가의
부분도 있더라고요. 연출, 스태프, 배우
생각은 어떤가요.
들이 많이 채워줘서 대본보다 더 잘 나 왔어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가니까, 표 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보장되어야 한 다고 주장하는 편이에요. 드라마는 영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 방송 줄
화와 달리 전파를 통해 모든 분들께서
극 전개, 인물 설정을 바꿀 수 없었
보시니까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었
다. 혹시 추가 작업을 했으면 했던
겠죠. 욕설 부분은 의미가 전달 됐으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요. 표현의 자유가 필요하지만 어떤
▶유시진이 극 후반부 불사조처럼 일 어난다는 개연성과 부족함을 살폈을
때는 제약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이해 하고 있어요.
것 같고, 인물들의 감정선도 지켰을 것 같아요.
-작품의 성공을 이끌었던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에 대한 작가의
-'태양이 후예'가 결말을 향해 가는
김원석 작가는 지난 2월 24일 방송된
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
-드라마를 마친 소감은 어떤가요.
평가가 듣고 싶어요.
부분에 있어 비판도 적잖이 있었다.
▶ 배우들의 연기는 제가 평가할 것
일각에서 사건과 사건의 개연성과
도 없이 잘 해줬어요. 송중기 씨는 집
비판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 부분에
중하는 배우였고, 극중 군인 역할을 맡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 명예를 보여주는 부분이나 사랑하
▶ 뒷부분에서 (시청자들이) 비판을
는 사람을 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유시
많이 해주셨죠. 어떤 분들은 유시진(송
진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굉장히
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분)을 사랑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또 잘 생기게
주셨고, 어떤 분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태어나 준 것도 고맙고, 잘 생기게 낳아
좋아해주셨죠. 여러 입장이 있었는데,
준 송중기 씨 부모님에게 감사해요. 송
저희가 모든 것을 만족 시킬 수 없어요.
혜교 씨는 연기를 잘 하는 배우죠. 그
훈, 제작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
▶ '드라마는 드라마로 평가 받았으
한정된 시간에 이야기를 끝내야 했고,
녀가 맡은 강모연은 의사로서 사명감도
사·NEW. 16부작)를 김은숙 작가와 공
면 해요'라는 작가의 뜻보다, 시청자들
작가는 이를 두고 선택을 해야 했어요.
있지만 속물 기질도 있죠. 혜교 씨가 이
동 집필 했다.
이 있는 그대로 느낀 게 전부라고 생각
사건과 사건의 개연성, 인물 감정선도
부분이 힘들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
해요. 김은숙 작가님도 그렇게 생각하
충실하지 못했던 것도 있었어요. 그런
는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배우였어요.
고 있어요."
부분에 대해서는 김은숙 작가님과 이
물론 그녀의 아름다움에도 마음 속 깊
야기 했었죠.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셨
이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진구, 김지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 급 휴먼 멜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
-'태양의 후예'는 끝났지만 여전히 화
는데, 아쉬움을 남겨드려 죄송해요. 다
원(윤명주 역)도 잘 했어요. 서대영 캐
공으로 배우들 뿐만 아니라 작가들에
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2 제작에 기
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릭터는 별 거 안 하는 듯하면서 해야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대감도 있는데, 실현 가능할까요.
지난 두 달 간 안방극장에 '태양의 후
▶ 시즌2에 대한 생각은 없고, 할 이
예' 신드롬을 일으킨 김원석 작가를 스
야기는 다 했어요. 유시진(송중기 분)은
타뉴스가 만났다. 그는 흥행과 논란을
이제 비상 없는 부대에서 행복한 삶을
일으켰던 부분과 차기작에 대한 이야
살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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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캐릭터에요. 존재감만으로 연기를
-또 다른 논란이었던 PPL(간접광고)
해야 했는데, 그거를 진구 씨가 멋지게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해줬어요. 그가 서대영이라는 사내의
▶ 드라마 기획하신 제작사 대표님과
진심을 잘 표현해 줬어요. 지원 씨는 연
도 얘기를 했던 부분이에요. 드라마 만
기 잘 하는 선배들이랑 하면서 부담이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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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인가요. ▶ 2회 때 강모연과 유시진이 헤어지 는 장면이 있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
김병철 분)의 생김새를 두고 유시진에 게 하는 말이었죠. 저는 이런 대사 좋 아요. 재밌잖아요.
는 신인데, 두 사람이 자신들의 이야기 를 담담하게 해서 어른스러운 이별이
-차기작이 종합편성채널 JTBC '맨투
었죠. 배우가 잘 해줘서 고마웠어요.
맨'으로 확정, 박해진과 호흡하게 됐 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매회 명대사를 탄생시켰는데, 작가
▶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박해진 씨
가 뽑는 명대사가 있다면 무엇인가
는 정말 좋은 배우고, 그의 잘 생김이
요.
잘 나올 수 있도록 할 거예요. 좋은 모
▶ 전 '우럭'입니다. 강모연이 박병수(
습으로 돌아올게요.
숙 작가가 아니었는데, 김은숙 작가 에게 대중의 이목이 쏠렸는데 아쉽 지는 않았나요. ▶ 저는 김은숙 작가님과 하면서 굉 장히 만족했어요. 김 작가님과 함께 하 면서 '마법이 일어났는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심지어 제가 썼던 대사도 김 작
가수 이하이가 소속사 YG엔터테
하시는 것 같다"며 "남자 가수에겐
가님을 거치면 설레임과 마법 같은 신
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칭
서로 형 동생을 하는 느낌이 있다
이 나와서 되게 신나했어요. 저는 김은
찬에 인색한 이유를 밝혔다.
면, 여자 가수는 맘이 여릴 까봐, 상
숙 작가님과 함께 해 재미있었어요. 저
이하이는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
도 멜로, 인물들 감정에 대해 아이디어
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
를 내기도 했어요. 김 작가님 또한 액
행된 풀 앨범 '서울라이트'(SEOU-
그는 이어 "나에게 독설을 심하게
션, 구성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셨고요.
LIT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하시진 않는다"며 "내가 눈치가 빨
됐을 텐데 좋은 케미를 만들어 줬어요.
충돌은 서로 타협하고, 토론했죠. 공동
서 양현석에 대해 "평소 칭찬은 쑥
라서 바로 캐치하기 때문에 보통 혼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해요.
작업하면서 저는 김 작가님을 존경했
스러워 잘 안 하시는 것 같다"며 "젊
날 일을 만들지는 않는다. 보통 혼낸
고, 작가님은 저를 존중해줬어요. 의견
은 아티스트에게 더 발전했으면 좋
다기보다 더 잘하라고 하는 말씀들
겠어서 일부러 쓴소리를 하신다"고
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가 당초 의사들의 이야
처받을 까봐 걱정도 되니까 조심하 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였고, 유시진이 군인으로 바뀌었다
-송중기, 송혜교의 극중 러브라인에
말했다. 이하이는 기억에 남는 양형
한편 이하이는 이날 0시 '마이 스
고 한다. 원래 캐릭터에서 바꾸는 게
등장했던 수많은 대사들. 이를 두고
석의 칭찬에 대해 "'노래 잘한다'고
타'를 타이틀곡으로 한 '서울라이트'
어렵지는 않았나요.
일부 시청자들은 "오글거린다"고 표
칭찬해 주신 적은 있다"며 "주로 칭
풀 앨범 음원을 발표했다. 앨범 타
현했다. 작가도 오글거렸나요.
찬은 매니저들이나 주변 분들을 통
이틀곡 '마이 스타'는 YG엔터테인
해 소문으로 듣는다"고 전했다.
먼트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쿠시
▶ 오히려 군인으로 바뀌면서 이야기 를 많이 하게 됐죠. 군인이라면 명예, 조
▶ 정말 놀랐던 게 제가 써서 다 아는
국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
데, 그런 대사들 저는 재미있었어요. 그
이하이는 양현석이 남자와 여자
가 작사 작곡을 맡은 경쾌한 레트
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드라마를
런데 다들 오글거린다고 할 줄 몰랐죠.
가수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로 소울 장르의 곡이다. 공개 직후
위해 시청자들께서 위로 받았으면 했
남자 작가인 저는 몰랐습니다.
털어놨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
어요.
그는 "여자 가수에게는 좀 수줍어
-'태양의 후예'의 원작은 사실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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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 기억에 남는 신이 있다면 어떤 장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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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가산점도 있네요? 그건
면 ‘장애가 있으니까 연주를 이렇게밖
당연히 있어야죠. 생각해보세요. 우리
에 못하는구나’라는 선입견이 생기잖
애는 발달장애가 있는데, 소근육이 발
아요. 그럼 사람들이 다른 장애인 공연
달하지 못해 트럼펫 파지법(손가락을
에 돈 주고 갈까요? 당연히 안 가죠. 장
구부리는 것)을 못했어요. 그거 고치는
애인 공연도 스토리를 잘 정비하고 무
데 2년 걸렸어요. 신발 혼자 신는 거, 6
대 연출을 잘하면 일반 공연과는 차원
개월 걸렸어요. 윗도리 혼자 입는 건 6
이 다른 감동을 안고 갈 수 있어요. 그
개월 넘게 걸렸고요.
걸 느낀 사람들은 다음 공연에도 자기
얘들은 무언가 하나를 습득하려면 골
돈 주고 기꺼이 관람하죠.
백번을 연습해야 해요. 그러니까 똑같 은 실력이라면 장애 있는 아이가 정상
가수 이상우와 밴드를 연상하는 사
적인 아이보다 10배 이상의 노력을 했
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음악
다는 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가산점이
을 밴드로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때 성
있어야죠.
악을 했다가 본격적인 음악은 대학에 서 밴드로 시작했죠. 밴드로 가요와 팝
장애인 밴드라고 해도 음악으로 승
을 접했기 때문에 처음에 솔로로 가수
부해야겠죠? 물론 음악으로 승부해야
데뷔했을 때 뒤에 아무도 없어서 허전
죠. 정확하게 이해하셔야 하는 게, 우린
하고 힘들었어요. 나중에는 혼자 활동
그냥 밴드를 뽑는 거예요. 실력 있는 사
하는 것도 적응하게 됐지만 밴드에 대
람을 뽑을 겁니다. 여태까지는 장애인
한 열망은 늘 있었죠.
가수 이상우가 ‘조금 다른 밴드’ 의 멤버를 공개 모집한다. ‘조금 다
밴드를 뽑는 기획사가 없었어요. 왜일
른 밴드’ 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밴드로 대중음악에 재능
까요? 돈이 안 되니까. 왜 돈이 안 될
특별히 밴드라는 형태를 선택한 이
을 가진 뮤지션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
까요? 소비자들이 선택하지 않으니까.
유가 있나요? 사실 음악 때문에 밴드
로 이루어지는 이번 오디션은 이상우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근데 소비자들은 정보가 없거든요. 그
를 생각한 건 아니고 여럿이 모여서 하
렇게 잘하는 친구들을 볼 기회가 없었
는 게 취지에 맞는 거 같았어요. 또 대
으니까요. 그래서 다 묻혀 있는 거예요.
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게 밴드이기
조금 다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련 행사에 자주 참석하다 보니 음악 하
그래서 제가 그런 매니지먼트 회사를
도 하고…. 제가 원하는 세상은 장애인
밴드
는 친구들도 많고, 잘하는 사람들도 많
하겠다는 거죠. 이게 처음에는 돈이 안
과 비장애인이 사회 안에서 함께 소통
적임자를 만났다는 말보다 더 적절한
다는 사실을 알고 있거든요. 알려지지
되니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기초 투자
하고 누리면서 사는 거예요. 장애가 있
말은 없었다. 1988년 MBC 강변가요제
않아서 그렇지 저변이 생각보다 굉장
를 해달라고 제안해 시작된 거예요.
는 사람들을 따로 격리시켜서 무슨 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입상하며 데
히 넓어요.
뷔한 이상우(53)는 ‘그녀를 만나는 곳
설을 만들고 그런 건 정말 질색이에요.
장애인 밴드에 대해 어떻게 어필하
그건 감옥이잖아요. 똑같은 인생이니
100m 전’, ‘비창’ 등으로 최정상의 자리
선발 이후에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실지 궁금하네요. 마케팅에는 스토리
까 그 가치를 똑같이 느끼게 하고 싶어
를 차지했고, 지난 1999년 연예기획사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한마디로 전
가 있어야 해요. 장애인들만큼 스토리
요. 밴드도 결국 같이 살자는 거예요.
를 설립해 장나라, 한가인 등 톱스타를
문 뮤지션을 만들기 위해 트레이닝을
좋은 사람들이 어딨어요. 그 사람의 스
발굴하는 능력도 보여줬다.
시키는 거예요. 밴드의 성장 과정도 다
토리를 알고 들으면 그 음악이 똑같이
인생을 가르쳐준 스승 같은 아들 승
‘조금 다른 밴드’로 이름을 정한 이유
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공개하고,
들릴까요? 스티비 원더의 음악 좋죠. 음
훈이
가 있을 텐데요. 원래는 ‘특별한 밴드’였
앨범 제작 지원부터 대중음악 뮤지션
악 자체도 좋지만 그의 사연을 알고 들
이상우는 아들의 장애가 인생의 고난
어요. 연출하는 감독이 “얘들이 특별한
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거
으면 또 다른 울림이 있잖아요. ‘장애라
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 감동이라
데가 있잖아요”라고 하더라고요. 비장
죠.
는 어려움에도 이렇게 밝게 잘 살고 있
고 말한다. 그는 2007년 KBS-1TV ‘인
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이렇
간극장’을 통해 발달장애 아들 승훈이
애인들이 보통 그렇게 착각을 해요. 근 데 특별한 게 아니라 다른 거예요. 조
어떤 어려움을 예상하나요? 큰 문제
게 멋진 음악을 한다’, 이거죠. 마케팅
를 공개했다. 전국대회에서 비장애아들
금 다른 거죠.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순
는 없어요. 지적장애인의 경우도 음악
포인트는 그 주인공들이 이미 가지고
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영 유망주 승
간 특별하게 대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
을 할 정도면 굉장히 뛰어난 거거든요.
있어요.
훈군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
불편하고 힘들어지거든요. 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이 다 되니까요. 지적장애 아
자기가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부분에
이들의 특징이 “1시간 연습해” 그러면
기존의 장애인 공연에 대해서도 남
승훈군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부모
대해 도움을 바라는 것뿐이지 특별 대
꼬박 1시간을 연습한다는 거예요. 기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 같아
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우를 원하지 않아요. 그래서 ‘특별한 밴
막힐 정도로 요령이 없어요. 영화 ‘말아
요. 장애인 예술인들의 정기 공연 같은
드’가 아니라 ‘조금 다른 밴드’로 이름
톤’에서 초원이(조승우 분)한테 100바
걸 열잖아요. 그럴 때 제가 제일 싫어하
승훈군이 트럼펫으로 대학에 합격했
을 바꿨어요.
퀴 뛰라고 하니까 진짜 100바퀴 뛰잖
는 게 지인들 동원해서 강매하듯이 티
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트럼펫을 중학
아요. 가감 없이 시키는 대로 성실하게
켓을 파는 거예요. 제발 그런 것 좀 하
교 1학년 때부터 방과 후 수업으로 하
선발 기준이 궁금해요. 당연히 실력
해요. 연습이 필수적인 음악에서는 굉
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티켓을 그렇게
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 녀석이 반복 숙
있는 사람을 뽑아야죠. 제가 장애인 관
장히 큰 장점이죠.
팔고 공연을 학예회 수준으로 해버리
달을 기가 막히게 잘하거든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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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울렸다. 수영 이후에 트럼펫을 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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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6마디 불면 그 자리에서 바로 따
았어요. 그게 아이 혼자서 의사소통이
삶의 목표도 달라진 거 같아요. 처
라 불어요. 곧잘 하는 걸 보고 계속 가
어렵고, 뭐가 다 안 돼서 그 런 거잖아
음 사업을 할 때는 돈이 목적이었어요.
르치게 됐죠.
요. 그런데 수영장에만 가면 일반 애들
내가 죽고도 아이는 평생 살아야 하니
하고 붙어서 이기는 거죠. 그러니까 여
까, 그러려면 돈이 있어야 하니까 돈을
승훈군의 트럼펫 연주에는 어떤 강
기저기 다니면서 움츠러들었던 아내의
많이 벌자 그런 마음이었죠. 그런데 아
점이 있나요? 트럼펫 같은 관악기에
어깨가 수영장 가서 쫙 펴지는 거예요.
이를 키우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
서 가장 중요한 게 톤이거든요. 악기에
그걸 제가 확인한 거죠. 그래서 “승훈
걸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 경제적으
도 보컬처럼 자기 톤이라는 게 있어요.
아, 하기 싫은 거 이해하는데 엄마가 너
로 어려운 장애아 가정은 풍비박산이
승훈이는 톤이 굉장히 풍부하고 좋아
를 위해 하루 종일 희생하니까 수영은
나거든요. 애 하나 때문에 나머지 가족
요. 금관악기는 테크닉을 부릴 수 있는
엄마 생각해서 좀 참고 해라” 하고 다
의 인생이 없어요. 이걸 해결하려면 선
악기가 아니라서 원래 가지고 있는 톤
독거렸어요. 그렇게 6개월 지나니까 아
진화된 복지 정책을 갖춰야 하는데, 우
이 그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죠. 톤이
내가 그만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리나라는 그런 게 전무하잖아요. 그래 서 작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좋다는 건 큰 강점이에요.
고민하게 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워낙 수영을 잘했기 때문에 그만둘 거
승훈군 공연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보통 애들은 하
들었어요. 오케스트라 지휘하시는 분
승훈군으로 인해 어떤 부분이 가장
어울려 살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을
기 싫어도 이걸 이겨내면 나중에 어떤
이 우리 애 트럼펫 선생님이거든요. 1
달라졌다고 느끼시나요? 얼마 전에
만들기로 마음먹었죠. 실제로 지적 장
영광이 있겠구나, 내가 뭐가 좋아지겠
년에 한 번 유스 오케스트라 발표를 하
아내가 묻더라고요. “신이 지금 당장
애인들이 가장 하기 좋은 것이 예술이
구나, 생각하면서 참고 견디잖아요. 근
는데, 제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하
아들을 장애가 없는 상태로 돌려준다
거든요. 지금 용평에 3만 평 대지를 마
데 우리 애는 그런 설명이나 설득이 안
셔서 수락했죠. 무대에서 1절을 부르
고 하면 당신 어떻게 할 거야?” 하고요.
련해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문화·예술
되니까 하기 싫은 걸 그냥 계속해야 되
고 간주가 나오는데 트럼펫 솔로가 들
그래서 “당연히 땡큐지”라고 말했어요.
타운을 차근히 계획 중이에요.
는 상황인 거예요. 수영을 그만둔 것도
리는 거예요. 돌아봤더니 우리 애가 불
그랬더니 자긴 싫다는 거예요. “그럼 승
이상우는 마지막으로 “장애와 비장애
그래서예요. 대회 나가는 게 애는 너
고 있더라고요. 그걸 보니까 벅차고 목
훈이랑 해왔던 그 세월이 다 없어지는
의 구분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
무 싫었던 거죠. 선생님이 푸시하지, 엄
이 메어서 2절을 하나도 못 불렀어요.
거잖아”라면서요. 그러곤 “지금의 승훈
진 밴드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밴
마가 푸시하지, 대회 분위기도 긴장되
그걸 보고 사람들이 다 따라 우는데,
이가 좋아”라고 했어요. 들어보니 아내
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같이 배우고 소
고 불안하지. 제가 그걸 눈치 채고 아
그런 연출이 어디서 나오겠어요(웃음).
말이 맞더라고요. 같이해온 세월이 있
통하며 성장하는 것이 ‘조금 다른 밴드’
으니까, 그게 더 소중하니까. 그래서 “
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번 오디션은 4
내한테 그만하자고 했더니 기막혀 하 더라고요. 10년 넘게 매달렸던 일인데
얘기만 들어도 짠한데 그걸 실제로
나도 싫어”라고 했어요. 승훈이를 만나
월 6일까지 실시되며, 만 14세 이상부
무슨 소리 하느냐고. 그래서 제가 “애
봤다고 생각해보세요. 완전히 감동의
기 전에 아내와 저는 엄청나게 미성숙
터 만 40세 미만의 장애인 및 비장애
가 안 좋아하잖아. 애가 싫다잖아. 그
도가니죠. 사람들은 그런 스토리에서
한 사람들이었어요. 근데 승훈이를 키
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보컬,
걸 우리 좋자고 하게 할 순 없잖아”라
힘을 얻고 용기를 얻잖아요. ‘조금 다른
우면서 제대로 고민하게 됐죠. 뭘 위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작사, 작곡
고 설득했어요.
밴드’도 꾸미지 않은 감동을 줄 수 있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처
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사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애들이 음악도
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됐으니까요. 이
람은 자신을 소개하는 동영상 파일과
수긍하시던가요? 아니요, 제가 졌어
기가 막히게 잘하면 ‘나도 열심히 살아
렇게 사는 게 진짜구나, 라는 걸 가르
함께 이메일(audition@i-eum.or.kr)로
요. 아내가 하루에 차를 200km씩 몰
야겠구나’ 하고 자극도 받는 거죠.
쳐준 아이예요.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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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어요. 사실 시
-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한
청률은 제가 열심히 하고, 대본이 좋다
기탁 역의 김수로와 똑같은 말투, 행
고 해서 무조건 잘 나오는 것은 아니죠.
동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신이 뜻이에요. '태양의 후예'가 좋은
비법은 무엇이었나요.
작품이었기 때문에 잘 됐다고 생각해
▶ 김수로 선배님의 몸짓, 웃음소리,
요. 상대 작품이 잘 됐다고 해서 저희
말투 등을 다 따라 했어요. 100%는 아
가 힘 빠지고 그런 것은 없었어요. 언론
니더라도 제가 작품을 위해 참조해야
에서 '돌아와요 아저씨'를 좋게 봐줬고,
할 캐릭터는 있어야 했으니까요. 다행
화제도 많아서 좋았어요. 저 뿐만 아니
히 선배님이 먼저 촬영해 놓으신 게 있
라 배우들도 시청률보다 열심히 했죠.
어서 많이 따라서 했죠. 예전에 선배님 이 작품 보면서 저 혼자 연습도 많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신드
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제가 하고
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주위에서
싶은 대로 막 했죠.
도 작품과 주인공 송중기(유시진 역) 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극중 오연서는 이하늬(송이연 역)와
작품을 볼 생각은 없나요.
멜로 라인, 마지막 회에서 키스신은
▶ '태양의 후예'의 본방송은 못 봤어 요. 이번에 김은숙 작가님이 집필하셨
화제를 모았다. 여배우와 멜로 라인 을 형성한 소감을 듣고 싶어요.
는데, 작가님 전작들을 정말 재미있게
▶ 제가 아무래도 한기탁의 감정으
봐서 이번 작품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로 언니와 멜로를 하다 보니까 애틋해
쉴 때 16회 모두 몰아서 볼까 생각 중
지는 감정이 있었어요. 하늬 언니랑 하
이에요. 그리고 주위에서 '송중기 진짜
는 키스신은 워낙 큰 감정이 있는 신이
멋있다'고 하니까 관심
었어요. 극중 제가 소멸
가죠. 제 동생한테 들
하기 전이라 심각한 상
었는데 신드롬이더라고
황이었죠. 앞서 애틋한
요. 동생이 여자 친구와
감정이 있어서, 키스신
술 마시는데, 여자 친구
은 잘 할 수 있었어요.
가 '태양의 후예'의 송중
키스 아니고 뽀뽀고,
기 보러 가야 된다면서
뽀뽀는 제 손에 했던
가버렸다고
거에요.
하더라고
요. 시청률 많이 나오는 드라마는 술 약속도 취
-이하늬 외에 정지훈
소하는 걸 알았죠. 동생
(이해준 역. 김영수(김
은 이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인권 분)가 죽은 후 돌아온 인물)과 도 키스신이 있었는데, 상당히 거칠
오연서는 지난 14일 종영한 SBS 수목
-'태양의 후예'의 흥행에도 불구, '돌
기도 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았나요.
아와요 아저씨'를 시청하며 응원해
▶ 지훈 오빠와 첫 촬영에서 뽀뽀하
준 지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오연서 "'돌저씨', 근육이완제 먹으며
현주연, 연출 신윤섭 이남철, 제작 신영
는 게 있었는데, 되게 민망했어요. 처음
▶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MBC)
보는데 뽀뽀를 하니까 좀 그렇더라고
촬영..힘들었다"
에서 친해졌던 임주환 오빠가 많이 응
요. 촬영장에서 오빠가 형이라고 부르
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한홍
-'돌아와요 아저씨'를 마친 소감은 어
원해줬어요. 고마웠죠.
라고 했었고, 그렇게 많이 친해졌어요.
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재미, 감동
떤가요.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었죠. 오빠랑 키
을 안겼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
▶ 섭섭한 것 같아요. '열심히 할 걸,
-겉은 여자지만 속은 남자인 한홍난
스신은 전투적이었어요. 우리가 멜로
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
노력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
을 소화해야 하는 작품이 쉽지 않았
가 아니었으니까요. '키스신'이 아니라
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도 이번 작품에서 좋은 사람들을 알게
을 텐데, 선택한 이유를 듣고 싶어요.
'전투신'이었죠.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오연서가 극중
됐어요.
맡은 한홍난은 죽은 한기탁(김수로 분)
▶ 저에 대한 선입견이 힘들었고, 그것 을 깨기 위해 이 작품을 선택했어요. 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맨발로 뛰기
이 이승으로 돌아온 신원미상의 절세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끈
를 보면 고생 안 한 것 같고, 몸도 사릴
도 하고, 격투신도 제법 많았는데 힘
미녀다. 겉은 미녀, 속은 상남자로 시청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것 같은 선입견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
들지는 않았나요.
자들을 한껏 웃게 했다.
와 시청률 경쟁을 한 속마음은 어
에서 벗어나려고 이 작품을 해보고 싶
▶ 이번 작품에서 진짜 몸을 많이 써
떤가요.
었어요. 많은 분들이 '오연서가 이런 작
서 근육통에 시달렸어요. 코믹신도 대
품 할 줄 몰랐다'고 하시면서도 '재미있
부분 몸을 쓰는 게 많았어요. 그래서
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몸이 되게 힘들었어요. 근육이완제 먹
코믹을 중심으로 액션, 멜로까지 다양 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
▶ (방송) 몇 달 전부터 '태양의 후예'
을 받은 오연서를 스타뉴스가 만났다.
가 대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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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이라는 큰 의미가 있어요. 이 작품이
고 많이 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게 마음
만 어른이 되고 나선 따지는 게 많아
을 다잡는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졌죠. 지금의 잣대로 캐릭터를 보지 않
싶습니다.”
고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려고 노력했습
영화는 남성이 여성에게 합석을 제안
니다.”
하고 상대의 정신을 잃게 만든 뒤 성범
이렇듯 세준과 윤재의 관계는 복잡 미
죄를 저지른다는 괴담을 소재로 한다.
묘하다. 우정이 애증으로 변하는 과정
여기에 방황하는 시기를 보내며 폭력
을 함께 연기한 김시후와의 호흡은 어
앞에 내몰린 10대들이 가담한다는 설
땠을까.
정을 더했다. 최태준이 연기한 ‘세준’은
“촬영하면서 대화를 정말 많이 나눴
눈에 띄는 훤칠한 외모를 가졌지만 누
어요. 저보다 형이어서 처음에는 다가
구도 다가갈 수 없을 만큼 차가움을 지
가기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대본
닌 인물이다. 그는 돈이 필요하다는 친
리딩 때부터 참 편하게 느껴지더라고
구 윤재(김시후 분)에게 은밀한 아르바
요. 촬영 기간 동안 잡담할 틈도 없이
이트를 소개한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
하루에 많은 신을 촬영했어요. 평소 제
로 생각했던 윤재가 거짓말을 하며 자
가 장난기가 많은데 현장에서 김시후
신과 거리를 두자 그에게 점점 집착하
씨가 워낙 높은 집중력을 보여줘서 감
게 된다.
히 장난을 칠 수가 없었죠(웃음).”
최태준(25)은 많은 이들에게 ‘형순’으
비로소 그 인기를 실감했다고 한다. 그
“어떻게 보면 세준은 세상 살기 쉬웠
영화 개봉에 4월 방송 예정인 MBC-
로 기억되고 있다. 지난 2월 40%에 육
의 얼굴을 알아본 한국인 관광객들이
던 아이인 것 같아요. 가정 문제를 겪
TV 주말드라마 ‘옥중화’ 촬영까지 겹쳐
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먼저 인사를 건넨 것이다. 높은 관심에
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인기도 많고 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게다가 이번
KBS-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
보답이라도 하듯 그는 드라마 종영 한
대 권력을 가졌으니까요. 그러다 일상
드라마는 50부작으로, 54부작이었던
마’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기 때문
달 만에 영화 ‘커터’로 다시 모습을 드
에 윤재가 끼어들면서 호기심으로 그
전작만큼 긴 호흡을 필요로 한다. 몸은
이다. 막내아들 이형순 역을 맡은 그는
러냈다.
를 만났지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요.
고되겠지만 좋게 보면 일복 터진 셈이
장채리 역의 조보아와 풋풋한 호흡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렇게 스
이 과정에서 집착이 생길 수도 있겠다
다. 이런 페이스라면 그가 ‘충무로 기대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휴식차 스
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 뵐 수 있게 돼
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창 시절을 떠
주’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는 데
위스 인터라켄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감사할 뿐이에요. ‘커터’는 제게 첫 주연
올려보면 친구에게 무언가 바라지 않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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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면서 촬영했어요. 멍도 많이 들고 힘들
지만, 상대를 포용해주고 따뜻한 마음을
었죠.
가지고 있으면 최고이지 않나 싶어요. 제 가 속은 남자인 캐릭터를 연기했잖아요.
-몸을 많이 쓰는 연기가 많았고, 그
연기하면서 제가 만나고 싶은 남자, 여자
중에 정지훈과 몸으로 하는 코믹 연기
들이 바라는 남자를 보여주자는 마음으
가 제법 많았다. 정지훈과 호흡은 어
로 했어요. 그런 남자 만나면 행복할 것
땠나요.
같아요.
▶ 정지훈 오빠가 진짜 웃음이 많아요. 웃기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르더라고요. 그
-'돌아와요 아저씨' 마지막 회에서 한
래서 NG가 많이 났죠.
홍난과 이해준이 재회하면서 드라마
오빠와 연기는 애드리브가 많았어요.
는 끝나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은 것
저희는 대사보다는 몸으로 하는 연기신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혹시 시즌2가
이 많았죠. 그래서 애드리브도 많았어
제작된다면 참여하고 싶은가요.
요. 엉덩이도 막 꼬집고 그랬는데, 애드 리브였어요.
▶ 좋은 작품이니까 하고 싶죠. 정말 재 미있었어요. 제가 여자인데, 남자처럼 지 내야 해서 그런지 색달랐어요. 여자의 감
-극중 호흡한 정지훈, 이하늬, 김수로,
정 멜로 하는 것과 남자의 감정 멜로를
김인권 등은 실제 각자 짝이 있다. 오
하는 것은 달랐어요. 시즌2 한다면 또 해
연서의 짝은 언제 즘 나타날까요.
보고 싶어요.
▶ 짝을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이번 작 품을 통해 이상형이 변했어요. 마음 따
- '돌아와요 아저씨'가 정말 막을 내렸
뜻하고 넓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는데,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한기탁 같은 남자였으면 좋겠어요. 그는
▶ 여행도 가고, 잠을 많이 자고 싶어
송이연이 뭐라고 해도 묵묵히 받아주고,
요. 한 달 동안은 별다른 스케줄이 없어
챙겨주잖아요. 남자는 외모도 중요하겠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만드셨기 때문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감독님 도 저를 잘 알아야 제게 조언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요. 그래서 감독 님과 정말 많은 시간을 가졌어요. 영화 ‘소셜포비아’를 함께 봤는데, 제게 양게 역할의 배우(류준열 분)가 어떠냐고 묻 기도 하셨죠. 연기 정말 잘한다고, 같 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준열이 형을 딱 캐스팅하시더라고요( 웃음).” 촬영 전부터 친분이 있던 류준열, 지 수, 김희찬과는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돈독한 사이로 거듭났다. 함께 여행을
영화 ‘글로리데이’를 연출한 최정열 감
게 제게는 참 대단하고 중요한 일이었
고 순식간에 사건의 주범이 돼버린다.
떠날 계획도 있다는 후문. 그는 “인간
독은 캐스팅 당시 딱 두 가지를 원했
어요. 연기를 시작하는 것 자체보다 좋
경찰과 부모들은 이들에게 ‘진실’보다 ‘
적으로도, 배우로서도 무척 좋은 사람
다. 첫째, 청춘 영화인 만큼 앞으로 한
은 작품에 함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세상에는 친구
들,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라고 동료들
국 영화를 이끌어갈 젊은 배우들을 발
생각하며 조급해하지 않았죠. 시나리
보다 지킬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물론 엑소 멤버
견하는 것.
오를 보면서 이 작품이 제 첫 영화가
둘째, 스타를 캐스팅한다면 기존의 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스크린 데뷔에 주연까지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그
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도경수 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미지를 깨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는 네 친구가 함께 떠난 첫 여행
는 최 감독에게 상우의 집이 어디냐고
“얼마 전에 경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
것. 김준면(25)은 최 감독의 조건을 적
에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다
물었다. 사전 답사를 해야만 캐릭터를
순정’을 재미있게 봤어요. 촬영하는 동
절히 충족할 수 있는 배우였다. 결국 그
룬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이들은 입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기
안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는데, 서로에
에게 상우 역이 돌아갔다. 자신의 학비
대를 앞둔 상우를 배웅하기 위해 포항
때문이다. 최 감독과 함께 언덕진 동네
대해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믿는
때문에 고생하는 할머니를 위해 대학
으로 떠난다. 어른이 된 기분에 한껏 들
를 거닐며 상우의 감정에 대해 꽤 오랜
다’, ‘믿을게요, 형’이라는 말로 마음을
대신 군대를 택하는 인물이다.
떠 있던 것도 잠시, 우연히 위험에 처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전했죠. 믿는다는 말만큼 힘이 되는 말
“필모그래피에 첫 영화를 올린다는 www.juganphila.com
여자를 구하려다 시비에 휘말리게 되
“일단 상우라는 캐릭터를 감독님께서
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간필라 Apr 29.2016-May 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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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代가 귀중한 집안의 며느리가 아이 를 낳았다. 신생아실로 다가와 간호사 에게 조용히 묻는 심술궂은 시어머니,
기자 ; 왜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사진 을 촬영하시지요? 작가 ; 음식과 누드사진은 공통적인 면이 많아요.
"뭐 나왔수?"
기자 ; 공통?
"아주 예쁜 공주님이에요"
작가 ; 탐스럽게 찍어야 맛있어 보이
시어머니, 돈 봉투 하날 간호사에게 쥐어주며, "도로 넣어 주슈!"
고, 싱싱해 보여야 하거든요. 기자 ; 작업이 끝나면 소품들은 어떻 게 처리합니까?
-워밍업체고학생들을 상대로 생물선생님이
작가 ; 친구들이랑 나눠먹어요. 버리 면 낭비잖아요.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시간이 좀 흐를 때 한 학생이 손을 들 어 질문했다.
-반반S# 산부인과 (임신 5개월째인 우수정이 방문했다) 을까요? 의사, 양수검사를 통해 검사결과 말 하길. 의사 ; (미온적) 아들인 것 같기도 하
우수정 ; (!+!) 그럼 우리애가 게이란
-눈사람-무좀-
으로 물었다. "뭐해? 왜 구멍 뚫어?"
사를 찾았다. 여자 세명이 함께 진료실
하거든. 그래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이 눈사람은 여자 눈사람이거든"
에 들어섰다. 의사는 약간의 비만기가 있는 여자의 양말을 벗겨 몇 번을 손가
축산업을 하는 남편이 아내와 오랜만
-음식사진음식사진과 누드사진을 전문으로 찍 는 사진작가가 있었다. 누드사진작가가 음식을 피사체로 촬
에 오럴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밝혀냈다. 옆의 늘씬한 여자의 양말도 벗겨 폐결핵을 알아냈다.
여 ; 평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여 ; 저는 하고 싶은데 남편의 거부가 심해요 의 ; 부인께선 평소 사탕을 어떻게 드 시나요? 서서히 빨아 드시나요? 여 ; 번객불에 콩 볶아 먹듯 잘게 깨물 어 먹습니다만.
-야함무더운 여름날, 야한 옷차림으로 외출
"당신 젖은 꼭 젖소 같아"
마지막 우수정 차례.
하려는 손녀에게 할머니 잔소리가 이어
"어떤 면에서요?" "젖이 빵빵하고 젖꼭
그런데 우수정의 미모 앞에 긴장 했는
진다. "옷차림이 그게 뭐냐! 치마가 너
지 의사는 병명을 빨리 알아내지 못했
무 짧다!" 손녀는 할머니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비웃는다.
지 주위에 솜털이 무성하잖아" 아내, 남편 눈에 안경 끼워주며,
다. 옆엔 초등학교에 다니는 의사의 아
다.
"여보, 아직 브래지어 안 벗었어요"
들녀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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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생각하세요
락으로 눌러 보더니 당뇨라는 사실을
영 중에 기자가 예고없이 불쑥 찾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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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방문)
의사 ; 그런데도 섹스를 안 하십니까?
"모든 스포츠에서는 워밍업이 꼭 필요
-젖소-
(성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 심한 여자
의사 ; 남편의 페니스를 달콤한 사탕
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환자들이 이 의
성폭행이야."
S# 정신과
이라고 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옆에 있던 우수정이 그 이유를 적극적
수 있지..만약, 워밍업을 안 하면 그건
-사탕-
여 ; 섹스리스가 있어서요~
사람의 발을 통해 진료하는 의사가 있
는 거에요?"
"아빠, 이 누난 무좀이잖아"
고 딸인 것 같기도 합니다. 반반(半半)
의 하체에 집게손가락으로 콕 찌른다.
"선생님, 섹스할 때 왜 애무를 먼저하
우수정 발바닥 보고 한 마디 한다.
우수정 ;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
말이요!! 눈사람을 만든 현수가 완성된 눈사람
답답하다는 듯 아들녀석이 끼어들어
"나 참, 할머닌 노브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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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이 모래에 묻혔
보는 게 포인트다.
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페어웨
고수들이라면 욕심을 더 내 보자. 공
이 벙커 샷은 잘하는 골퍼가 그린 주위
을 컨트롤을 해 홀에 근접시키는 방법
에서는 터무니없는 샷을 연출하는 까
이다. 클럽 헤드와 공 사이에 모래의 공
닭이다. 이번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
간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강력
는 벙커에서의 '익스플로전(explosion)
하게 다운블로를 구사한다. 충분한 비
샷'이다.
거리를 얻기 위해서다. 물론 스핀이 적 어 공이 그린에 떨어지면 런(굴러가는
▲ 스윙 아크(swing arc)를 가파르게
거리)이 많아진다. 타깃을 홀 전방으로
= 벙커 샷은 보통 샌드웨지의 바운스
잡는 이유다. 거리는 그립을 내려잡거
(bounceㆍ페이스 뒤쪽의 두툼한 부분)
나 페이스를 열어 탄도를 높여서 조절
로 공 뒤 모래를 때려 클럽이 공 아래
한다.
쪽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샷이다. 하 지만 공이 모래에 묻혀 있는 경우에는
▲ 샌드웨지를 삽처럼= 경사지, 특히
스윙 패턴을 바꿔야 한다. 바로 백스윙
내리막 경사라면 무릎의 높이가 변하
과 폴로스로를 가파르게 가져가는 'V
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발 앞쪽이 낮으
자' 스윙이다.
면 중심을 잡기 어려워 임팩트 과정에
양발을 모래에 파묻어 스탠스를 안정
서 벌떡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페
시킨다. 셋업에서 체중은 왼발 쪽으로
이스가 정확하게 모래를 파고 들지 못
미리 배분한다. 백스윙에서 체중 이동
해 공 윗부분을 때리게 되고, 모래 속
이 많아지면 아크가 완만해질 수 있기
으로 더 깊이 파묻히거나 마치 생크처
때문이다. 임팩트 순간 모래의 저항이
럼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최악의 결과
강력하다는 점을 감안해 그립은 꽉 잡
가 빚어진다. 화두는 변하지 않는 '무릎
는다. 약간 빠른 템포로 샷을 해야 다
의 높이'다.
운스윙에서 내리치는 샷을 만들 수 있
마지막은 공이 '에그 프라이'거나 모
다. 임팩트 이후에 폴로스로는 생략해
래에 깊이 파묻힌 트러블 샷 해결법이
도 된다.
다. 이럴 때는 오히려 클럽 페이스를 닫 아서 공에 더 날카로운 각도로 접근해
아마추어골퍼들에게 그린사이드 벙 커 샷은 언제나 두려움의 대상이다. 일단 '홈런공'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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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1인치 뒤를 때린다= 핵심은 공
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샌드웨지
뒤 1인치 지점을 정확하게 임팩트한다
가 삽이라는 이미지를 그려보자. 삽을
는 대목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실패
세워야(페이스를 닫아야) 훨씬 더 많은
공을 직접 때려 그린을 훌쩍 넘어갈까
는 공을 직접, 또는 너무 먼 쪽을 때리
양의 모래를 퍼낼 수 있다. 샌드웨지의
봐 스윙이 움츠러들고, 결과적으로 공
는데서 출발한다. 모든 벙커 샷은 샷이
솔이 아예 공 뒤쪽 밑바닥부터 모래를
을 더 깊숙이 처박아 탈출조차 실패하
끝날 때까지 공 뒤 1인치 지점을 노려
싹싹 긁어서 공을 탈출시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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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해'다.
져 가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여
'나한테만 집중해'는 남자가 여자에게
기에 회오리 춤 등 칼군무를 선사할 때
박력 넘치게 사랑을 갈구하는 내용을
역시, 이전 곡들 때보다 팬들이 더욱 뜨
담은 역동적 팝 댄스곡이다. 업텐션은 '
겁게 반응하고 있다는 게 업텐션의 전
나한테만 집중해' 무대 때, 이전엔 잘 입
언이다.
지 않았던 수트를 착용한 모습까지 선
"아직은 갈 길이 한참 먼 신인이지만,
보이며 한층 남성스러워진 분위기를 뽐
그래도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 있게 봐
내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미소년의 매
주는 분들이 많아져 큰 힘을 얻고 있
력을 여전히 살리면서도 새 강점을 더
어요. 미니 1집과 2집 타이틀곡들로는
한 것이다.
SBS '더 쇼'에서 1위 후보에도 올랐어
업텐션이 그냥 빨리 달리는 것만이 아
요. 중국 팬들의 사전 투표도 더해졌기
닌, 변화를 추구하는 등 내실을 기하
때문이죠. 이번 '나한테만 집중해'에 대
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게 하
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이전 곡들 때
고 있다.
보다 빨리 높아지는 것 같아요. '나한테
"대중들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싶어
만 집중해'로 더욱 열심히 활동, 이번 앨
이번 앨범 제목도 '스포트라이트'로 정
범으로 멤버 한 명 당 새로운 팬 1000
했어요.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는
분 씩 꼭 만들 거예요. 하하."
팬들에 '박력 있는 우리 업텐션 오빠들
음악에 푹빠진 업텐션이기에, 수줍어
에 집중해 달라'는 마음도 담은 노래죠.
하면서도 노래와 무대에 대한 자신들
그래서 '나한테만 집중해'를 통해서는
의 강점과 목표를 이야기하는 데는 주 저하지 않았다.
업텐션은 지난 18일 '나한테만 집중해'
빨리빨리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소년에서 남자가 돼 가는 과정을 그려
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 3집 '스포트
저희도 대중들 분들에 보다 빨리 업텐
내고 있어요. 이전보다는 훨씬 상남자
"저희는 멤버가 10명인 퍼포먼스 그룹
라이트'를 발매했다.
션을 알리고 싶거든요. 그런 점에서 볼
가 된 거죠. 하하. 이런 변화들을 통해
이라, 무대 위에서 웅장한 분위기를 내
업텐션의 이번 음반 발표가 더욱 주
때 공백기가 없는 게 너무 좋아요. 음반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싶어요. 한번
는 것 및 10명이 마치 1명처럼 보이게
목받고 있는 것은, 데뷔 7개월 만에 여
이 빨리 나오는 데 대한 부담감요? 전
에 수직 상승하는 것도 좋겠지만, 계속
하는 칼군무는 자신 있어요. '나한테만
러 신곡들이 수록된 미니 앨범을 벌써
혀 없어요. 오히려 오래 쉬면 불안감이
노력해 가면서 업텐션을 차근차근 많
집중해'를 통해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
3번째 공개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쌓일 것 같아요. 정말 무대에 빨리 서
이 알려 가는 게 더 뿌듯할 것 같아요."
주며 팀 인지도를 더욱 올릴 거예요. 그
정식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사실상
고 싶고 팬들과 자주 만나고 싶은 게 바
업텐션은 '나한테만 집중해'를 공개한
래서 올해는 단독 콘서트도 열게 됐으
새 앨범 활동이 끝나면 잠깐의 휴식만
로 우리 마음이에요."(업텐션)
뒤 팬들의 반응이 이전 앨범들 때보다
면 하는 꿈을 갖고 있죠. 5월 말에는 일
더욱 빠르게 다가와 자신감도 한층 커
본에서도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데, 일
졌다.
본은 물론 중국 등 해외 팬들과도 자
가진 뒤 신보를 낸 셈이다. 업텐션의 음
미니 1집과 2집을 통해서는 주로 미
악과 무대에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를
소년의 모습을 보여준 업텐션은 이번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새 앨범에서는 소년에서 상남자로 가
'나한테만 집중해' 무대 때 멤버 쿤이
주 만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열심
"회사(티오피미디어)에서도 저희를 믿
는 과정을 팬들에 선보이고 있다. 그 대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 내는 파트가 있
히 노래를 들려주고 무대를 꾸밀 거예
어주고 지원도 많이 해줘 새 음반들을
표 노래가 바로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
는데, 이때 팬들의 호응도가 갈수록 커
요. 업텐션,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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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력을 가진 여자다. 30여 년의 시 간 차를 두고 두 남자가 목숨 건 추격 전을 펼칠 정도로 매혹적인 캐릭터의 탄생은 임수정이기에 가능했다. 데뷔 이래 매 작품마다 특유의 섬세한 감성 과 사랑스러움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 로잡은 임수정이 같은 얼굴에 서로 다 른 두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인 2역을 연기하다 보니 아무래도 고민이 많았어요. 비슷한 듯 달라야 한 다는 부담도 있었고요. 감독님께서 얽 매이지 말고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조 언을 해주셔서 감독님을 믿고 연기했 어요.” 고민도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최 고의 근무 환경’이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대 최고 훈남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조정석, 어느덧 데뷔 15년 차, 한결같은 미모
이진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두 분과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만났
임수정(36)이 1인 2역에 도전했다. ‘시
는데 꾸밈없고 재미있는 배우들이에
간이탈자’는 두 시대를 오가며 사건 해
요. 조정석씨는 유쾌하고 개구쟁이 같
결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격 스릴러
은 매력이 있고 이진욱씨는 바라만 봐
영화. 1983년을 살고 있는 남자(조정석
도 멋있죠. 이런 좋은 배우들이 참여하
분)와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
는 작품에 사랑받는 역할로 함께하게
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
돼 여배우로서 무척 행복했어요. 촬영
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
하며 ‘내가 상대 배우 운이 좋구나’라
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
는 걸 실감했어요.”
다.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을 선보인
강원도 산속에서 살수차가 뿌려대는
곽재용 감독의 한국 영화 복귀작이기
찬비를 맞아야 하는 힘든 촬영 속에서
도 한 이번 작품에서 임수정은 1983년
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을 정도로 현장
의 여자 윤정과 2015년을 사는 소은을
분위기가 좋았다. 한편 임수정은 최근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다.
달라지고 있는 드라마 제작 환경과 드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단 한 줄 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읽었을 정도로
라마 출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야기의 힘과 긴장감, 강한 이끌림이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드
느껴졌어요. 아주 재미있는 책 한 권을
라마를 하지 않았어요. 힘든 제작 환경
읽은 듯한 느낌이었죠. 고민할 여지없
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스스로 고민이
이 출연을 마음먹게 됐어요.”
많았거든요.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영
1983년의 윤정과 2015년의 소은은
화인의 일원으로서 좋은 작품을 선보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
이고 싶은 바람도 있지만, 최근에는 사
다. 윤정은 같은 학교 음악 교사인 지
전 제작 시스템도 생기고 그런 드라마
환(조정석 분)의 연인으로 따뜻하고
에 대한 반응도 좋아지고 있어서 드라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닌 인물인 반면
마에 대한 마음도 커지고 있어요. 좋
에 소은은 윤정과 똑같은 외모를 지녔
은 작품이 있다면 드라마로도 만나 뵙
지만 그와는 전혀 다른 당돌하고 엉뚱
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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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 - 신의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뒤 정규 편성돼
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다. 프로 가수가 2라운드에 진출한 아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연출 박상
지난달 30일 첫 방송됐다. '신의 목소리'
새로운 가수가 등장할 수 있는 로테이
마추어 가수의 선택에 따라 대결을 펼
혁 PD가 이문세와 이승철을 섭외하고
는 정규 편성 후 첫 방송 당시 아마추
션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상혁 PD
치기 때문. 한 프로가수에 도전하려고
싶다고 밝혔다.
어 가수의 무대가 모두 공개된 반면 프
는 새로운 가수로 이문세와 이승철을
했던 2명의 아마추어 가수가 2라운드
박상혁 PD는 19일 스타뉴스와 만나 "
로가수의 경우 윤도현의 무대만 공개
섭외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에 함께 진출하게 돼 이 같은 상황이
지난 1, 2회가 분리돼 있어서 몰입하기
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그는 "이문세와 이승철 씨를 섭외하고
어렵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어 (프로가
에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무대
싶다"며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할
그는 "1라운드에서 2명의 아마추어
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무대를) 섞었다"
를 연달아 볼 수 있도록 변화했다.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프로그램에서 일
가수가 프로가수 1명을 지목해 그 가
발생했다.
며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대
파일럿 방송부터 1, 2회까지 윤도현,
반인 참가자를 심사하는 부분이 있는
수가 2곡을 부르게 됐다"며 "해당 프로
결 결과도 바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
김조한, 박정현, 설운도, 거미가 프로 가
데 날카로운 심사를 해주실 수 있을 것
가수는 3시간 안에 2곡을 편곡해 무대
했다.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와 아마
수로 활약했다면 3회에는 새로운 가수
같다"라고 설명했다.
를 꾸몄다. 대신 프로가수 중 1명은 무
추어 가수의 대결을 그리는 프로그램.
로 정인이 등장한다. '신의 목소리'는 윤
'신의 목소리'는 3회에서는 처음으로
설 연휴인 지난 2월 10일 당시 파일럿
도현, 김조한, 박정현, 설운도, 거미가 고
프로 가수 중 1명이 2개의 무대를 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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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보여줄 수 없게 됐다"라고 덧붙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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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장군(34)이 5세 연하 여자친 구와 결혼한다. 김장군은 오는 5월 1일 오후 3시 30 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여자친구 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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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검소하고, 강인한 생활력까지 갖춘 저한테 딱 맞는 여자다.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 붙였다. 김장군은 향후 2세 계획에 대해서는
김장군은 스타뉴스에 "지난해 11월
"빨리 2세를 만들었으면 한다. 저는 5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여
명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2명
자친구와 오는 5월 결혼한다"고 밝혔
이 좋겠다고 한다. 일단 2명만 낳겠다
다. 그는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하면
고 받아들였는데, 저는 포기하고 싶지
서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자고
는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했다"며 "제가 여자친구한테 '네가 마지
그는 "이제 결혼하니까 앞으로 더 열
막 여자'라고 말했고, 그렇게 결혼까지
심히 방송활동도 할 계획이다. 가장으
하게 됐다. 제가 사실 개그맨으로 활동
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
을 하면서 여자를 만난 게 많지 않았
라며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다. 제 생애 마지막 여자와 결혼을 하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
됐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군은 "동료 개그맨들 중 유민상,
한편 김장군은 2010년 KBS 25기 공
김태원 등 노총각 그룹에서 탈출하게
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
돼 기쁘다. 무엇보다 예쁜 아내를 얻게
서트' 코너 '감수성', '극과 극', '달라스', '
돼 행복하다"며 "제 마음에 쏙 드는 여
방송과의 전쟁', '버티고', '어제 온 관객
자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는 현재
오늘 또 왔네', '핑크레이디', '진지록' 등
미용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예쁜 외모
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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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에 아동 300명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희망을 잃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
형태로 규모가 제법 커졌다. 벌써 8년
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째 매년 1억원 기부는 물론 대학생 장
콩고 내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는 어린
학금 지원 등 지금까지 총 12억원을 홀
이들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임시
트아동복지회에 후원했다. 한 프로그
학교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램에서 한 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기
유니세프와의 인연은 2008년부터 시
부금이 2,000만~3,000만원임이 밝혀
작됐다. 몽골에 다녀와 현지 상황을 알
져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까
훈훈한 선행 커플의 정석
학교 건립, 수도 공사 등을 도왔다. 그
리는 활동과 자선 행사 참석, 홍보 사
지 부부의 기부금은 총 40억원이 넘는
유지태·김효진 부부
의 제3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
진 및 영상 촬영은 물론 방송 프로그
다. 어마어마한 기부금 액수 때문에 부
지난 2월 18일 배우 김효진은 자신의
은 김효진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두 사
램에서 받은 상금 1,000만원을 기부하
부는 재벌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SNS에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니
람은 결혼식 축의금을 미얀마의 학교
는 등 남다른 애정을 갖고 선행에 앞장
션은 “강연도 하고 부부 동반 CF도 찍
제르에 학교 짓기 프로젝트 시작”이라
건립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엔
섰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불 때
었다. 그리고 작은 사업도 하고 있고 아
는 글과 함께 ‘작은 별들에게 꿈의 날개
유니세프가 주관하는 모금 운동 프로
도 부부는 얼음물을 맞는 대신 승일희
내가 1년에 작품 한 편씩은 꾸준히 하
를’라고 쓰인 칠판을 들고 활짝 웃고 있
젝트에 참여하면서 김효진은 ‘더 좋은
망재단에 100달러 기부를 선택했다. 지
고 있다”라며 자신들이 열심히 번 돈으
는 자신과 남편 유지태의 사진을 공개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함께 약속’이라
성은 자신의 SNS을 통해 “이 캠페인을
로 기부하고 있음을 밝혔다.
했다. 5개의 움막 교실과 5개의 벽돌 교
는 글과 함께 유지태와 나란히 서서 찍
통해 루게릭병과 싸우고 있는 분들께
실로 된 학교에서 344명의 어린이가 제
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부부는 닮
많은 분들이 힘이 돼주시길 바라며, 소
넉넉한 마음씨, 통 큰 기부왕
대로 된 책걸상도 없이 흙바닥에서 수
는다는 말처럼 외모도 마음도 쏙 빼닮
중하고 의미 있는 이 캠페인이 변함없
백종원·소유진 부부
업을 받는 것이 니제르의 현실. 그나마
은 훈훈한 선행 커플의 좋은 본보기다.
이 지금 이대로 우리 가슴속에 영원하
도 비가 오거나 모래바람이 부는 날엔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결혼 잘한 커 플로 손꼽히는 백종원·소유진 부부. 연
수업을 할 수조차 없다. 두 사람은 이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착한 커플’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성
번 캠페인을 통해 니제르 아이들이 좋
지성·이보영 부부
공한 외식업체 CEO이자 자신의 이름
은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
7년이라는 긴 열애 끝에 2013년 결혼
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
교를 지어줄 계획이다. 지난 2009년과
에 골인한 배우 지성·이보영 부부. 결혼
의 많은 사랑을 받는 백종원 못지않게
2011년에 각각 미얀마 유치원과 초등
전부터 선행으로 유명한 ‘착한 커플’답
소유진도 최근 둘째 출산 후 복귀한 드
학교를, 2014년에는 남수단에 있는 초
라마에서 무르익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등학교를 건축한 데 이어 세 번째 학교
승승장구 중이다.
짓기 프로젝트다.
두 사람은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자신
“2010년 수단에 다녀왔던 사진을 보
들이 받은 사랑과 수익을 사회에 환원
게 됐어요. 아이와 아이가 안고 있는
하며 더욱 호감을 얻고 있다.
그 동생 때문에 참 많이 울었는데 지
백종원은 올리브TV ‘한식대첩 시즌
금 봐도 가슴이 아픕니다. 아이 엄마가
길 바랍니다”라며 아내 이보영과 함께
2’ 출연료 전액을 부산관광고 한식조
돼 이 사진을 다시 본 오늘, 아이 상태
‘ALS(근위축성측색경화증: 루게릭병)’
리학과 학생 18명에게 장학금으로 전 달했다.
의 심각성과 처참함이 크나큰 충격으
게 결혼 후 첫 행보도 남달랐다. 이보
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
로 다가옵니다. 아프리카 수단에는 이
영이 신혼여행을 미루고 아프리카 콩고
렸다. 2015년 1월에는 이보영이 소아암
후진 양성을 위해 자신의 수익을 기꺼
런 아이들이 아직도 많아요.”
로 봉사활동을 떠난 것. 유니세프 홍보
센터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
이 내놓은 것. 또 두 사람은 불우 이웃
김효진은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는 소
대사였던 그녀는 화보와 광고 촬영 등
기도 했다.
을 위한 수익금 행사인 더본코리아 바
감을 담담하게 글로 적어 올리기도 했
스케줄이 빡빡한 만큼 봉사활동을 가
다. 결혼 전 유지태는 아프리카와 미얀
지 말라는 최측근의 만류에도 열흘 남
기부 천사의 표본
마 등 봉사활동을 다니며 의료 지원,
짓 콩고를 다녀왔다. “전쟁의 위험으로
션·정혜영 부부
자회에 의류 500여 점 등 다양한 물품 도 선뜻 내놓았다. 연예인 봉사 단체 ‘따사모’ 회원으로
이 부부의 선행은 아마 이 지면을 다
평소 나눔과 기부 행보를 이어온 소유
할애하고도 모자를 정도로 차고 넘친
진은 결혼 후 더 적극적이 됐다. 작년 9
다. 가장 최근 선행 소식만 간략하게 말
월에는 6개월 미만의 영아들이 양부모
하자면 지난 2월 22일 부부는 홀트아
나 위탁 가정에 가기 전 임시로 머무는
동복지회를 방문해 위기 가정 아동 교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영아일시보호소
육비 지원 프로그램인 ‘2016 꿈과 희망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의 기부금 을 전달했다. 이 지원 프로그램 자체가 두 사람의 기부로 시작됐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 2009년 전국 위기 가 정 아동 100명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 로 현재는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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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영아용 매트리스를 선물했다. 그녀
은 차인표의 수상 소감이다.
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침대 브랜
세종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드 기업과 함께 영아용 매트리스를 특
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문화
별 제작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
에는 장애인 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
는 상.
면 어디든 기꺼이 달려가는 두 사람의
지 않게 수더분한 복장과 궂은일도 마
아름다운 선행은 주변의 좋은 변화도
다하지 않는 두 사람의 마음 씀씀이는
일으키고 있다.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였다고. 이 봉사
배우 예지원이 이 부부 덕분에 봉사
를 마친 후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힌
해 “나름 마음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했
걸 보면 말이다.
는데 오늘 가본 애신동산보호소는 마
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자신의 광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그동안의 선행
고 모델료를 전달했다. 부부는 연년생
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이후로 좀 더 특
부부는 두 딸의 공개 입양을 통해 국
유기견 보호로 맺어진 인연이 부부
까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효리
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내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의 시각
의 연으로
는 2013년 11월에는 신혼여행에서 돌
백종원은 첫째를 출산한 서울성모병
을 제시했다. 신애라는 한 방송 프로그
이상순·이효리 부부
아오자마자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해 한
원에 생활용품 광고 출연료를 기부한
램에서 “피 한 방울이 안 섞여도 공통
2011년 열애 인정부터 2013년 결혼까
바 있다. 당시 그는 “병원을 방문했을
점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라며 두
지 가수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일거수
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비를 감당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일투족은 언제나 큰 화제를 불러일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신혼 생활을 만끽
음을 무척 힘들게 하는구나”라고 안타
국반려동물협회와 함께 스타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이야
사실 부부의 아이들은 더 있다. 2005
켰다.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
하던 부부는 2014년 처음으로 한무대
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년부터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인 컴패
을 때는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 못했다
에 올랐다. 동물 보호 활동 기금 마련
한다”라며 저소득층 환아의 수술비와
션을 통해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어
는 두 사람은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를
을 위한 ‘2014년 카라 연말 후원 파티-
치료비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린이와 1:1 결연을 맺으며 후원하고 있
위한 재능 기부를 준비하면서 급속도
아름품의 기적’ 공연에 참석해 특별한
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
다. 하나둘 맺은 결연이 어느 새 50명
로 가까워졌다.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노래를 선보인 것이다. 부부는 제주도
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 부부의 통 큰
이 넘었다.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면서 다시
에서 소박한 생활을 이어가는 와중에
후원의 계기에 대해 신애라는 “난 모
시작된 인연은 녹음 작업을 한 후 영화
도 유기견 보호소 자원봉사를 하는 등
든 것을 다 갖췄을 때였는데 행복하지
를 보러 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변함없이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아이들의 부모를 자처하는
않고 공허했다”라는 진솔한 고백을 들
유기견 보호로 맺어진 연인답게 결혼
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려주기도 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전 데이트도 남달랐다. 2012년에는 동
“배우가 연기로 상을 받아야 하는데
나눔으로써 비로소 행복을 찾았다는
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자꾸 봉사로 상을 받아서 겸연쩍습니
뜻으로 풀이된다. 부부는 기부 외에도
함께 포천에 위치한 애신
다.”
봉사,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
동산보호소에서 봉사활
행을 실천하고 있다.
동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선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3년 5월 제32회 세종문화상 국제 협력봉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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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는 2006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파란
어린이병원 심장 병동을 방문해 어린이
작업복을 입고 겨울 대비
환자 앞에서 마술과 캐럴 공연을 펼쳤
용 견사 비닐막 작업부터
다. 또 그는 방송가의 종방연 문화를 바
유기견을 돌보는 일까지
꾸고자 회식 대신 지역아동센터를 찾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호
아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이
소 관계자들의 칭찬이 자
기도 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자했다는 후문. 톱스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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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을 돌릴 때마다 나올 정도로 대세
“멤버들 중 제가 몸무게가 가장 많이
중의 대세. 지금 상황이 신기하고 행복
나가기 때문에 부지런히 몸매 관리를
하기만 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
해야 해요. 하지만 식단 관리는 사실 특
감을 전한다. 혜성처럼 나타나 브라운
별하게 하지 않아요. 다만, 어떤 음식이
관을 점령한 차오루의 매력은 무엇일
든 많이 먹지 않죠. 평소엔 먹고 싶은
까?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에게
음식을 먹는 편인데, 체중 조절이 필요
“못생겼다”라고 독설을 날리며 거침없
할 때는 아침 겸 점심으로 샐러드를 만
는 입담을 발휘해 단숨에 예능 퀸 자리
들어 먹어요. 생선류를 좋아해 연어 샐
에 오른 차오루. 그 후 ‘진짜 사나이’ 여
러드를 즐겨 먹고요.”
군 특집 4에 출연하면서 어색한 한국어
식사 후에는 차를 즐기는데 녹차, 국
로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
화차, 보이차를 좋아한다. 중국 음식 중
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프
에는 훠궈를, 한국 음식 중에는 족발,
로그램에서는 특히 몸을 사리지 않고
닭발과 고기류를 좋아하는 편. 평소 멤
적극적으로 행동해 시청자들에게 호감
버들과 함께 숙소에서 야식으로 족발
을 얻었는데 실제 모습도 그대로였다.
을 시켜 먹기도 한단다. 족발과 닭발을
이번에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도 포토
잘 먹는 털털한 모습이라니. 무엇이든
그래퍼가 포즈를 디렉션하면 척척 해
잘 먹는 모습이 상상되던 찰나, “내장
내면서 ‘무엇이든 시키면 열심히 하겠
류도 좋아해요!”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다’라는 야무진 태도를 보였다.
그녀. 엉뚱하지만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헬스로 다진 탄탄한 몸매 첫 번째 컷을 위해 보디슈트를 입은 차 오루가 포토존으로 들어왔다. 촬영이 시작되자 어린아이 같은 해사한 모습 에서 눈빛이 순식간에 돌변하더니 농 염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왜 대세인 지 보고 있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 는 끼가 다분한 그녀다. 의상이 짧은 길 이의 보디슈트인지라 다리 라인이 시원
대세 중의 대세‘묘족 소녀’ 차오루를 만났다.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 너머로 헬스로 다진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멋진 여전사 같은 분 위기를 풍기는 그녀. 한없이 밝은 평소의 차오루와는 다른 모습이다. 매끈한 몸매가 더욱 돋보이는 그녀의 화보를 공개한다.
하게 드러났는데 탄탄한 허벅지와 매끈 한 각선미가 특히 돋보였다. 단기간에 다져진 몸이 아니었다. “중국에 있을 때부터 헬스클럽을 꾸 준히 다녔어요. 한 번 가면 적어도 1시 간 이상은 운동했죠. 운동은 할수록
Beauty Tip
낮은 생선류. 체중 관리를 해야 할 때는
중독성이 있는데, 운동을 열심히 했을
1 근력 운동은 땀이 나게
아침과 점심만 먹고 저녁은 생략한다.
때 땀이 나는 게 좋아요. 기분도 상쾌
일주일에 2~3회 이상 헬스클럽을 다 니며 운동한다. 특히 근력 운동을 좋
해지고요. 요즘에는 스쿼트 같은 하체
3 팩으로 수분 보충하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하는데, 몸에 탄력을 더하고 군살을
피부는 보습 관리가 잘돼야 피부톤과
그레이 튜브 톱 드레스 월포드. 메탈
없애 보디라인을 다듬는 데 효과적이
피붓결이 좋아지고, 각종 트러블이 발
릭 봄버 재킷 다홍. 스와로브스키 장식
다. 요즘에는 하체 운동인 스쿼트를 열
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일주일에 2~3
뱅글 겟미블링. 골드 체인 장식 그레이
심히 하는 편. 운동할 때는 땀이 나도
번은 반드시 시트 팩으로 피부에 수분
뱅글·베이지 뱅글 케이트앤켈리.
록 하면 효과가 더욱 좋고, 기분도 좋
을 충분히 보충하고 있다.
아진다.
근육이 붙으면서 몸매 라인이 잘 다듬
예능퀸이 된 대세녀 2 식단은 양 조절이 중요
다른 운동보다 근력운동을 하면 몸에 어져 오랫동안 헬스클럽을 다니고 있
화보 촬영이 끝나자 모든 스태프에게
다는 차오루. 지금은 소속사 내에 헬스
식단 관리는 무엇보다 양 조절이 중요
일일이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차오루
장과 담당 트레이너가 있어 혼자 할 때
하다고 생각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
(30). 방송에서 보이는 그대로 참 예의
보다 더욱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
도 적게 먹으면 살이 찌지 않으므로 식
바르고 열정적인 모습이다. 걸 그룹 피
다. 사실 요즘에는 스케줄이 워낙 많다
단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대신 좋아하
에스타의 중국인 멤버인 그녀는 요즘
보니 일주일에 한 번 하기도 힘들지만
는 음식을 먹되, 적게 먹는다. 즐겨 먹
MBC-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
시간이 날 때는 잠깐이라도 운동을 하
는 음식은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어요’,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 등 TV
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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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37)이 김소영(29) MBC
로 입사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를 졸업한
아나운서와 열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
그는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 예능 프로
다.
그램 및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
오상진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열린 O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 아
tvN 해결책 토크 버라이어이티 '비밀독서
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녀는 '뉴스데스크',
단2' 공동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
'TV속의 TV', '희망특강 파랑새', '김소영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 영화 음악', 'MBC 생활뉴스', 'MBC뉴
오상진은 "무엇보다도 저보다 더 훌륭한
스 24', 'MBC 뉴스투데이', '통일전망대' 등
분이어서 많이 배우고 있고, 그런 면에서
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7월 '일밤-복면가
좋은 인생의 짝을 만났다"며 "(연애와 관
왕'에 '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출연해 노래
련) 말씀 드릴게 많지는 않다. 행복합니다.
실력을 뽐내기도 했으며, MBC 일일드라
좋은 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그는 "열애가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DJ 역할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것 같다"며 "프로그램 진행자로 프로그램
한편 지난 3월 29일 첫 방송된 '비밀독서
에 기여 하는 부분이 생겼다. 시청률 크게
단2'는 매주 현실을 반영한 한 가지 주제
신경 안 쓰는데, 작가님이 시청률 올랐다
를 선정, 이에 걸맞는 '북랭킹 톱100'을 발
고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표하고 흥미진진한 책 이야기로 시청자들
지난 5일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TPC는
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토크 버라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1년간 연애
이어티다. 김숙, 송은이, 오상진, 이동진, 신
중이라고 밝혔다.
기주, 조승연 등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상진은 지난 2006년 MBC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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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중이다.
오후 4시 O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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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퇴사했고, 공효진은 후임 연출자 가 마땅치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출 자 외에 촬영 감독 등 주요 제작진을 추 천했다"며 "KBS는 내부에 연출, 촬영 감독이 있지만 배우의 요구 조건을 맞 KBS가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
이어 "편성, 주연 배우 캐스팅까지 마
숙향)이 SBS에 편성된 것과 관련 "여배
치고 촬영 시기를 논의 중인 작품을 가
관계자는 "또 드라마 편성, 촬영 시기
우의 까다로운 조건도 수용했는데, 타
로채듯이 타 방송사가 편성을 확정해
를 8월로 맞춰 달라고했다. KBS에서는
사에 편성된 것은 부당하며 상도에 어
버리면 상도의에 어긋난다. 또 제작사
이미 편성을 확정한 작품들이 있었고,
긋나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 일부 조율 중인 내용이 맞지 않는다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편성을 했다. 월
21일 오전 KBS 드라마국 고위
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방송사를 이
화극 편성에서 수목극으로 옮기기까지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질투
동해 버리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
했다"고 말했다.
의 화신'은 KBS에서 방송돼
쪽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따를 수는 없
관계자는 "KBS는 지난 3
진이 SBS에 편성을 받은 것은 '여주인
다. KBS는 '질투의 화신' 편성과 관련
월 초 '질투의 화신'을 하
공을 맡은 배우가 내건 조건' 때문이다.
해 일부 손해도 감수하면서 제작사와
반기 수목드라마로 편성
이 여배우는 편성 및 촬영 시기, 제작진
배우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고 고려
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
선정까지 요구 했다는 것.
했는데,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그간
데 제작사가 SBS에 가
관계자는 "여주인공을 맡은 공효진
드라마를 준비한 KBS 입장에서는 어
서 편성을 받는 일이 발
이 내 건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웠고,
이없게 당한 일이다. 업계의 질서를 위
생했다"며 "KBS와 기
KBS에서는 이를 최대한 수용하고자
해서라도 '질투의 화신'은 KBS에서 방
획, 캐스팅 등 드라마
노력했다"며 "심지어 연출자 선정에서
송되어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제작을 위한 틀을 준비
도 KBS 소속 PD가 아닌 외주 PD를
한편 '질투의 화신'은 방송국 내 아나
해놓고 이제 와서 SBS
요구, 이를 받아들여 조율하고 있었다"
운서와 기상 캐스터의 경쟁과 그 안에
에 편성을 받아 방송하
고 밝혔다.
서 벌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
겠다고 한다. 부당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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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어느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질투의 화신' 제작
야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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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고 덧붙였다.
춰 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투의 화신'이 KBS에 편성될 때 전창근PD가 내정됐다. 하지만 전
디 드라마다. 공효진, 조정석이 주인공 으로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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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중국 전역 개봉을 앞두고 있어 클라라도 프로모 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물론 각종 예 능 프로그램 등의 섭외가 이어지고 있 지만 클라라는 차기작 결정에 일단 주 력할 계획이다. 배우 본연의 모습을 보 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 문이다. "일단 일을 시작하니까 여러가 지로 바쁘네요. 좋은 기회로 홍보대사 도 하게 되고, 좋은 일이 하나씩 하나 씩 생겨요. 차기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 았지만 또 좋은 기회가 있겠죠." 클라라는 "정말 신인의 자세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클라라는 "뭐든 열심 히 하려고 한다"며 "예전에는 정말 바 쁘게 지내다보니까 해야 하는 것들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했던 것 같다"고 말 했다. "이제는 앞을 보는 만큼 양 옆도 살피면서 천천히 신중하게 가려고 한 다"는 게 클라라의 말이다. "많이 경험했어요. 또 많이 배워서 제 자신도 성숙해진 느낌이에요. 연기자로 서는 좋은 것 같아요." 소송을 겪고 공백기를 지나는 동안 그로부터 반년 넘게 훌쩍 시간이 지났 다. 국내에선 활동이 뜸했지만, 그 사이
홍보대사가 됨으로서 큰 용기를 얻게
까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생각하
1986년생 클라라도 어느덧 30살에 접
됐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게 됐어요. 좋은 작품으로 빨리 복귀해
어들었다. 클라라가 받아들이는 여자
클라라가 홍콩, 중국 등에서 촬영한 영
기자회견을 마친 클라라를 만났다. 본
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직은 결
나이 서른은 어떤지 궁금했다. 그녀는
화가 2편이요, 드라마가 1편. 그리고 이
격 활동을 재개한 뒤 첫 만남이었다. 조
정된 게 없지만 영화와 드라마 등 작
여전히 씩씩했다.
제 클라라가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막만한 얼굴과 긴 팔다리, 환한 미소는
품들을 보고 있어요. 빨리 복귀해야겠
"저는 좋아요. 20대 때는 뭔가 잘 몰
기지개를 켰다. 이달 초 춘사영화상 시
여전했다. "큰 용기를 얻게 됐다"는 소
지만 또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간
랐다면, 그래도 지금은 뭔가 조금 알게
상식에 시상자로 나선 데 이어 5월 개
감의 의미를 물었다.
이 걸려요."
된 것 같아요. 확실히 경험이 중요하다
막을 앞둔 제 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이번 홍보대사가 됨으로써 큰 용기를
일단 올 여름께 촬영을 마친 중국 영
는 생각이 들어요. 30대의 새로운 마음
에서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21일 열린
얻은 게, 아무래도 현업에서 활동하시
화 '사도행자' 개봉이 클라라를 기다리
으로, 다시 출발하는 기분입니다. 지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라라는 "저도
는 촬영감독님들이 주최인 시상식이니
고 있다. 홍콩에서 인기를 모은 유명 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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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어요. 총 28곡 준비했는데 그 중 추
내며 꾸준히 팬들을 만났다. 국내 최고
려서 앨범에 14곡을 담았죠. 사실 사람
보컬 중 한팀인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은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자신을
한 번', '술이야', '그 여자 그 남자' 등 다
메이크업을 하잖아요. 음악도 그렇거든
양한 히트곡을 내며 왕성히 활동했다.
요. 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그런 메이크
첫 활동 당시 20대였던 두 사람은 어
업을 과하지 않게 했어요. 초반 감성으
느새 30대 후반이 됐고 그들이 나이
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으려고 많이 내
가 들어감에 따라 노래도 세월을 입었
려놨어요."(류재현)
다. 이에 바이브는 전연령층에게 어필
윤민수는 "바이브 감성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고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여
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털 어놨다.
러 가수들의 피처링을 넣은 것도 한가
"바이브라는 이름이 많이 잊혀진 것
지 방법이죠. 사실 내려놓는다는게 굉
같아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바이브를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위기감을 느 꼈어요. 콘서트를 할 때 한 번씩 어린팬 이 온 것을 보면 힘이 나더라고요. 사실 어떻게 모든 연령층과 어울릴 수 있을 까 하는 고민이 많아요."(윤민수) "요즘은 저희 음악을 시리어스(심각)
보컬리스트 듀오 바이브(류재현 윤민
일'과 '비와'를 더블 타이틀로 활동한다.
장히 힘들거든요. 사운드나 보컬스타일
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하지
수)가 젊고 가벼워진 모습으로 돌아왔
'리피트'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이번
을 어디까지 내려놔야 하나 고민했어
만 사실 저희가 그런 사람은 아니거든
앨범은 오랜 공백기 동안 바이브의 감
요. 그중 타이틀곡인 '1년 365일'은 가
요. 이번에는 좀 심각하지 않고 편하게
바이브는 지난 21일 정규 7집 '리피
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 감성
장 마지막에 작업한 곡이에요. 그야말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
트'(Repeat)를 발매했다. 바이브는 지
그대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 내려놓고 또 내려놨죠. 하하."(윤민
비했어요.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생각
난 2014년 2월 발매한 정규 6집 '리타
바이브 류재현과 윤민수 역시 처음 노
수)
했죠."
르단도'(ritardando) 이후 약 2년 2개월
래하던 그때를 떠올리며 이번 앨범에
만에 새로운 앨범을 내놨다. 이들의 앨
서 힘을 뺐다.
다.
범에는 총 14곡이 수록됐으면 '1년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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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pr 29.2016-May 5.2016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고 신경을 많이
지난 2002년 데뷔한 바이브는 올해로
바이브는 이날 인터뷰에서 음악을 처
벌써 가수데뷔 14년째를 맞았다. 이들
음 시작했던 그때의 '초심'을 강조했다.
은 그동안 디지털싱글이 아닌 앨범을
이들은 10년 넘게 음악을 하면서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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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늘었고 생각이 많아졌다고 털
늘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들에게 피아
어놨다. 이들은 이번 앨범이 다시 머리
노를 가르치고 있다며 나중에 윤후가
가 아닌 감성으로 노래하는 전환점이
자라서 자신처럼 음악을 하길 바란다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며 웃었다.
"3집 앨범 이후 더 진한 음악이 좋아
"지금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데 재
졌어요. 나이도 드는데 (보컬)테크닉보
능이 있는 것 같아요. 내 자식이라서
다 뭔가 진한 음악이 좋지 않을까 했
그러는건 아녜요.(웃음) 진도도 빨리
죠. 그런데 진하게 노래하는 것도 적정
나가고 듣는 귀도 좋고요. 나중에 드
수위가 있는데 때로는 내가 너무 지나
럼, 기타, 베이스를 차례로 가르치고 싶
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요. 음악 잘하는 남자는 매력적이잖
내가 류재현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감
아요. 하지만 그런건 있어요. 윤후에게
성, 그때 우리의 톤을 찾아보자라고 생
'너는 가수 할 얼굴은 아니다'라고 말
각했죠."(윤민수)
하면 윤후는 "내가 누굴 닮았는데'라
"처음 1, 2, 3집을 할 때는 때 묻지 않
고 말하더라고요. 하하."
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노
젊어지고, 가벼워진 음악으로 돌아
래를 만들거나 부를 때 머리를 쓰지말
온 바이브는 앞으로도 무게감을 버리
자고 생각하죠. 사실 음악은 감정을 써
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머리를
이번 앨범에서 거미, 첸, 정용화에 이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다
세계적인 R&B가수 알 켈리가 피처링
른 가수들의 음악을 할 때는 큰 그림,
에 참여한 것 역시 바이브의 새로운 시
큰 숲을 봐요. 하지만 내 음악을 할 때
도였다. 이들은 향후에도 다양한 가수
는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웃음) 그래
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
서 넓게 보자고 마음 먹었죠. 그런 초
하며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심으로 돌아가서 이번 앨범의 성공여
"같이 하고 싶은 가수들이 참 많아
부는 신경쓰지 말고 다시 바이브의 감
요. 다른 가수들과 프로젝트성 활동이
성을 보여주자고 생각하고 작업했어
나 협업을 많이 하고 싶어요. 조금 더
요."(류재현)
쉽게, 편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려고요."(
류재현의 진두지휘 아래 제작된 바이
류재현)
브의 이번 신보에는 윤민수의 의미 있
"다음 콜라보 주자로 아델, 샘 스미스,
는 자작곡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
스티비 원더를 욕심 내고 있습니다. 하
마이 선'(My Son)이라는 제목의 이 곡
하. 또 지코나 딘 같은 친구들이 나와
은 윤민수가 아들 윤후를 위해 만든 노
서 함께 작업하면 좋죠. 새로운 도전도
래다.
꼭 해내겠습니다. 하하."(윤민수)
"저도 아들이 있고 류재현도 아들이 있거든요. 둘 다 아들이 있다 보니 10 년에 한 번씩 아들에 대한 노래를 만 들면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아이가 크고 아빠가 이 세상에 없을 때도 나를 추억할 수 있고, 또 힘 들 때 힘이 돼 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MBC '아빠 어디가' 촬영 당시 쓴 노래가 있는데 그 연주곡이 모티브 가 됐어요."(윤민수) 윤민수는 아빠보다 더 유명해진 아들 후의 근황을 전하며 은근슬쩍 자랑을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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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떠났다가 KBS로 복귀하다, 송
해’ 등 필모그래피의 절반 이상을 KBS
중기
와 함께했다.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2012년 KBS-2TV ‘세상 어디에도 없
의 MC까지 맡고 있으니 꽤 깊은 인연
는 착한 남자’를 마치고 입대한 송중기
이다. 그가 스타덤에 오르면서 과거 출
(31)는 제대 후 ‘태양의 후예’로 다시
연작들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너를 기
KBS를 찾았다. 톱스타 송혜교와 송중
억해’에서 연기한 사이코패스 변호사
기의 만남, 150억원이 투입된 거대한
정선호 캐릭터가 특히 화제였다. 순수
스케일, 그리스 로케이션 등 모든 흥행
한 최택 9단에게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요소를 총동원한 ‘태양의 후예’는 단 3
모습이었기 때문. KBS에 대한 박보검
회 만에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의 의리는 계속된다. 그는 오는 8월 방
KBS 드라마국에 활기를 띠게 했다. 송
영되는 KBS-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중기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린 달빛’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그
‘내사랑 금지옥엽’, ‘성균관 스캔들’, ‘세
의 출연 소식만으로 벌써부터 흥행 예
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KBS
감이다.
의 여러 화제작에 출연하고 1년 3개월 동안 ‘뮤직뱅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SBS에서 KBS로 이직, 성훈
해맑은 소년 같았던 과거와 달리 특전
2011년 SBS-TV ‘신기생뎐’으로 데뷔
사 대위 유시진이 된 그에게선 남자의
한 성훈(33)은 ‘신의’, ‘가족의 탄생’, ‘열
향기가 난다.
애’까지 3년 연속 SBS 드라마에만 출 연했다. 하지만 최근 KBS로 직장을 옮
KBS에서 컸다,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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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듯하다. 지난해 ‘우리 동네 예체능’, ‘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이름 세 글
오 마이 비너스’로 KBS에 모습을 드러
자를 확실히 알린 박보검(23)은 사실
냈고, 현재 KBS-2TV 주말드라마 ‘아
‘KBS 공무원’으로 통한다. 2012년 드
이가 다섯’에 출연 중이다. 수영선수 출
라마 ‘각시탈’과 단막극 ‘스틸사진’을 통
신인 그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수준
해 KBS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참 좋
급 운동 실력을 자랑하더니 드라마에
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
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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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의 첫 작품은 ‘응답하라
곳이 없다”라고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공무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97’. 성시원(정은지 분)의 아
늘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현재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버지 성동일 역으로 출연한 그
MBC-TV ‘결혼계약’에서 유이와 호흡
서 시작된 인연은 ‘금 나와라 뚝딱!’, ‘
는 이후로도 ‘응답하라 1994’의
을 맞추고 있지만 tvN 드라마에서 그
기황후’,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내
성나정(고아라 분), ‘응답하라
의 모습을 볼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딸, 금사월’까지 이어졌다. 특히 2013년
1988’의 성덕선(혜리 분)의 아버 지 역을 맡아 애틋한 가족애를
부터 줄곧 MBC 드라마에만 출연했다
MBC의 로코 퀸, 장나라
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지난 2월 고
보여줬다. ‘응답하라’ 시리즈 외
장나라(35)는 2014년 MBC-TV ‘운명
구마를 먹은 것같이 전개가 답답하다
에도 ‘갑동이’에서 베테랑 형사
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명량소녀 성공
는 혹평을 받으면서도 30%가 넘는 시
과장을 연기했다. 최근 ‘피리 부
기’ 이후 12년 만에 장혁과 재회했다.
청률을 기록하며 ‘내 딸, 금사월’이 종영
는 사나이’에서 폭탄 테러에 희
코믹과 멜로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웃
했다. 과연 다음 작품도 MBC 드라마일
생당하는 경찰로 등장했는데,
기고 울리더니 단막극 ‘오래된 안녕’에
지 그녀의 선택이 주목된다.
단 1회 만의 짧은 특별 출연이
서 장혁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고 연
었음에도 존재감이 상당했다.
이어 MBC 드라마 ‘미스터백’을 찾았 다. 30대로 회춘한 70대 노인 최신형(
‘신기생뎐’의 아다모는 이제 잊어도 좋 다. 그 대신 ‘아이가 다섯’ 속 연예인병 걸린 프로 골퍼 김상민을 눈여겨보자.
tvN 나 PD도 인정했다, 이서진
신하균 분)과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가
“내일 정선에 촬영하러 가는
일품이었다. 이후 KBS-TV ‘너를 기억
데 ’tvN 공무원‘ 배우 이서진과
해’에 출연해 잠깐 외도(?)를 하는 듯했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형, 물 빠
으나 다시 MBC-TV ‘한번 더 해피엔
질 때까지 쭉 함께하자.” 지난해 5월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
딩’으로 돌아와 로코 퀸의 면모를 뽐냈 다. 2001년 MBC 시트콤 ‘뉴논스톱’
서 TV 부문 대상을 받은 나영석 PD
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만
는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
큼 소중한 인연은 지금까지 계
S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성동일
서진(45)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서
속되고 있다.
(49)은 최근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진은 방송을 통해 “여기저기 다 까이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
고 있다. 차승원(삼시세끼)에게 까이고
히 tvN에서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tvN
최지우(꽃보다 할배)에게도 까였다. 설
이 정도면 tvN 공무원, 성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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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오직 MBC, 백진희 백진희(26)도 장나라 못지않게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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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크러시 소다 재료호로요이 소다 200ml, 에스프레소 1~2샷, 얼 음 8조각 만들기1 얼음은 잘게 부숴 긴 유리잔에 담는다. 2 호로요이 소다를 잔의 3/4 높이로 붓고 그 위에 에 스프레소를 천천히 부어 층을 낸 뒤 마시기 전에 섞
과일 펀치 칵테일 재료-우드척 홉세이션(크래프트 사이다) 200ml, 보 드카 20ml, 파인애플 원형 슬라이스 1/4조각, 오렌지 1/8개, 청포도·체리(혹은 냉동 크랜베리) 3알씩, 민트
는다.
알딸딸 폴리탄 재료보드카 30ml, 트리플 섹·라임주스·부라더#소 다#딸기라 알딸딸 15ml씩, 딸기 1개, 얼음 4조각
매실 스파클링 모히토 재료설중매 스파클링 80ml, 럼 100ml, 민트 잎 20g, 라임 1/2개, 얼음 10조각
잎 2줄기, 얼음 4조각 만들기1 셰이커에 보드카, 트리플 섹, 라임주스와 얼 만들기-1 파인애플, 오렌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음을 넣고 흔들어 잘 섞는다. 2 칵테일 잔에 ①의 음
만들기-1 라임은 동그란 모양을 살려 얇게 저민다.
다. 2 잔에 ①과 청포도, 체리, 얼음, 민트 잎을 넣는다.
료를 붓고 부라더#소다#딸기라 알딸딸을 붓는다. 3
2 컵에 얼음, ①의 라임, 민트 잎을 켜켜이 넣고 럼을
3 ②에 보드카를 먼저 붓고 우드척 홉세이션을 조금
딸기는 2/3만 칼집을 넣어 ②의 잔에 끼워 장식한다.
붓는다. 3 ②에 설중매 스파클링을 붓고 충분히 저은 뒤 취향에 따라 라임 조각으로 장식한다.
씩 부어 잘 저어준다.
스파클링 마티니 재료-산사춘 S 100ml, 보드카 50ml, 라임주스 20ml, 포도 1알, 산딸기 2알, 얼음 약간 만들기-1 포도와 산딸기를 꼬치에 꽂는다. 2 셰이커 에 얼음, 보드카, 라임주스를 넣고 흔들어 잘 섞는다. 3 잔에 얼음을 제외한 ②의 음료만 따르고 산사춘 S 를 부어 과일 꼬치를 담아 낸다.
솜사탕주 재료-부라더#소다 200ml, 복받은 부라더 20ml, 솜 사탕 한 줌(10g) 만들기1 잔에 부라더#소다를 붓는다. 2 복받은 부 라더는 숟가락을 사용해 ①에 천천히 부어준다. 3 ②에 솜사탕을 올린 뒤 먹기 직전 솜사탕을 담가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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