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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공포로 밀어 넣고 있는 브렉 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

한 대중의 반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같

어도 영국인들의 선택에 깔린 원인을

이유다.

은 성향인 토니 블레어 노동당 대표가

직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바로 양극화

한 것은 영국 내 고립주의 발호, 이민

이는 미국 정치권에서 ‘아웃사이더’였

영국 총리에 취임한 것만 봐도 알 수

를 해소할 수 있는 정치사회 시스템이

자에 대한 반감, 정치인의 선동, 반세계

던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

있다. 이번 브렉시트 결정으로 트럼프

작동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은 기성 정

화 정서 등 그 원인이 복잡하다.

로 결정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트럼프

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더 커

치체제에 등을 돌린다는 사실이다.

브렉시트(Brexit)가 결정되면서 국제

돌풍은 장기 경기침체 속에 부의 양극

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까닭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정치·사회에도

화가 심화하고 중산층 이하의 상대적

에서다.

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박탈감이 커진 것이 원동력이 됐다. 미

예상을 뒤엎은 브렉시트가 던져준 충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극화는

된다.

국과 영국 언론도 양국 블루칼라 백인

격은 경제 그 이상이다. 현대 민주주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간극을 넓히

당장 우려되는 것은 선진국 정치권

들 사이에 고립주의·탈세계화·반엘리

의가 위기를 맞은 것 아니냐는 우려까

고 공동체를 위협하는 요인임을 브렉

에서 나타나는 반(反)엘리트 및 반기

트주의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에

지 제기될 정도다. 반엘리트주의는 자

시트 투표 결과가 보여줬다.

득권주의 확산이다. 영국 지식인 계층

주목하는 실정이다.

칫 포퓰리즘 정치에 문을 열어줄 수도

브렉시트는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면

이민자에게 일자리를 뺏긴다고 여기 는 저소득층이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의 적극적인 유럽연합(EU) 잔류 설득

그러잖아도 지난 수십 년간 미국과

있다. 브렉시트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

극단적 선택이 현실화할 수 있음을 보

에도 국민 다수가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의 정치는 서로를 모방해왔다.

할 필요가 있다. 브렉시트는 결코 남의

여주는 사례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이

것은 무엇보다 기존 체제에 대한 환멸

1978년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일이 아니다.

를 반면교사로 삼아 특히 빈부격차로

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

당선 이후 영국 마거릿 대처가 집권에

브렉시트를 두고 국제사회가 한탄과

에 대해 주류 정치권과 기득권층에 대

성공한 것과 1992년 빌 클린턴 민주

아쉬움,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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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한 국론분열이 더이상 커져 나가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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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연구소의 랜히 첸 연구원은 "많은 이들이 (브렉시트와 미 대선의) 차이점 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려 하지만 기득 권에 대한 분노, 그리고 변화에 대한 갈 구는 영국이나 미국이나 거의 같다"고 지적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과 이민 문제 에 대한 불안을 이용한 인기영합적인 선거 운동을 통해 기성 정치인들에 타 격을 주었다는 유사성 때문에 영국의 브렉시트 쓰나미가 대서양을 건너 미

세가 예상됐지만 투표함을 열어보니 탈

아직 미국 대선이 5개월여나 남은 데

EU 탈퇴 노력과 트럼프의 대선 선거운

국 대선 판도까지 뒤흔들 것인가. 기성

퇴를 지지한 유권자가 많았듯 트럼프

다 워낙 변수가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동은 쌍둥이 같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치권에 대한 분노, 글로벌 경제에 대

가 '브렉시트 도미노'에 힘입어 부동층

는 힘들지만 선거 전문가나 미 언론의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정책 찬반 투표

한 불만, 이민자들에게 자신의 이익을

을 끌어모아 미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

분석을 대체적으로 종합하면 '브렉시

였던 브렉시트와 사람을 뽑는 미 대선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노동자들의 위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트로 트럼프가 흐름을 바꿀 것'이란 의

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주장을 폈다.

견이 30%, '미 대선은 다르다'는 의견이

워싱턴타임스는 "브렉시트의 경우 유

감 등 영국의 EU탈퇴 이유 대부분은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트럼프는 "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오는 11월에 미국 국민도 '독립 재선언'

도널드 트럼프의 주장과 일치한다.

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의 백인이 주

수 있지만 미 대선의 경우 기득권에 반

브렉시트 찬성자들의 구호 '우리나라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제프

요 지지층인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브렉

대표를 던지려고 해도 그 대상이 트럼

를 되찾자'는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

세션스 상원의원은 "이제는 우리 차례

시트 투표에서도 학력·소득이 낮은 지

프라면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지적했

대하게 만들자'를 닮았다. 이 때문에 열

다"고 말했다.

역일수록 탈퇴를 선호했다는 것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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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량이다.

권자들이 거부감 없이 반대표를 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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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적어도 4가지 이유에서 트럼 프가 백악관에 입성하기 위해 넘어야

들이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했

국 내 브렉시트 찬성 진영에 형성됐던

보, 일자리, 의료보험 등 다른 중요한 문

고 이것이 분노를 일으켰다.

것 같은 단결력을 미 유권자들 사이에

제들을 제친 채 이민 문제만을 염두에

만들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두고 투표할 유권자들이 얼마나 많겠

할 장벽들은 영국의 브렉시트 찬성 진

트럼프도 미국에 대한 동맹국들의 영

영이 극복할 수 있었던 장애 요인들과

향력 때문에 미국의 이익이 침해되고

두번째는 미 대선은 두 개 주요 정당

는 다르며 해소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EU의 결정 때

의 후보들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것

브렉시트에 대한 찬성이냐 반대이냐

고 지적했다.

문에 영국의 주권이 침해받았다는 영

인 반면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만을 선택하는 영국 국민투표와 달리

우선 미국은 EU와 다르다. 트럼프의

한 가지 이슈에 대한 찬반만을 묻는 것

미 대선에서 미국민들은 다양한 문제

성공을 낳은 미국민들의 좌절감은 미

이라는 차이이다. 멕시코와의 국경지

들에 대한 트럼프의 주장을 검토하고

대에 장벽을 세우겠다는 것과 같은

각각의 문제에 대한 클린턴의 주장과

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민들은 미

특정 문제에서 트럼프의 주장이

비교한 뒤 선택을 해야 한다. 단순히 하

국의 중진 정치인들의 관심이 자

경쟁 상대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

나의 문제에 대한 찬반을 묻는 영국의

신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관심

턴 후보보다 더 미 유권자들에

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 호소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셋째로 가장 큰 차이점은 영국 국민

고 생각한다.

문제들에서도 트럼프의 주장

투표와 미 대통령선거의 투표 시스템

이 클린턴보다 더 호소력을 갖

의 차이이다. 영국 국민투표는 단순히

노는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

는다고 할 수는 없다.

단 한 표라도 더 많은 표를 얻으면 승리

유권자들의 분노와는 다르다.

이민 문제와 관련한 트럼프의

할 수 있지만 미국의 대선은 1표 차이

영국 유권자들은 브뤼셀에 본부

주장이 이제까지 미 유권자들의

가 됐든 100만 표의 차이가 됐든 각 주

를 둔 EU의 결정이 영국에 영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해도, 11

별 승리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선택을 받아

월의 대선에서 경제와 안

간접선거 형식이다. 이는 미 전국 득표

국의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분노에

이러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분

냐는 것이다.

국민투표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에서 앞선다 해도 실제로 대통령에 당 선되는 것을 확실히 보장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영국의 브렉시트 지지 진영이나 트럼프 후보 모두 대규모 이민 을 우려하는 사람들로부터 지 지를 받았다. 그러나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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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민 문제에 우려를 표명한 백인들의 인구 비율이 90%에 달해 미 국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반면 미국에서 이민 문제를 우려하는 비(非)히스패닉 백인 유권자 비율은 69%로 70% 밑으로 떨어진 반면 전체 등록 유권자의 30% 이 상을 소수인종 또는 소수민족이 차지하고 있다. 이민 문제와 관련해 히스패틱들로부터 배척받고 있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서는 백인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야만 하지만 실제로 그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과 미국의 정치지형이 크게 다르다는 점도 거론됐다. 뉴욕타임 스는 "영국은 단순히 국민의 찬반 투표에서 많은 쪽이 이기지만 미 대선은 50개 주와 워싱턴DC에 할당된 선거인단을 누가 많이 얻느냐 로 결정된다(전체 득표에선 뒤져도 선거인단 수에서 많으면 승리할 수 있다는 의미)"며 "현 선거인단 할당 시스템은 민주당에 유리하게 돼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전략가 조 트리피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사이에 다소의 유사성 이 있을지 모르나 미국은 히스패닉과 흑인 비중이 훨씬 높고 이들이 트럼프에게 확실하게 등을 돌리고 있다는 현실을 무시해선 안 된다" 고 말했다. 브렉시트의 움직임에 솔깃해할 유권자들은 일찌감치 트럼 프 지지를 굳힌 상태라 '새로운 지지'가 창출되기는 힘들 것이란 지적 도 많았다. 결론적으로 '브렉시트→트럼프 승리'로 이어질지 여부는 향후 미 경 제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바마 대선 캠프에서 수석 전 략가로 활약한 데이비드 액셀로드는 "브렉시트 여파로 대선이 있는 11월까지 주식·부동산 시장 급락, 대규모 실업 사태 등으로까지 번지 면 트럼프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고 불안정(조금 불안 한 정도)이면 오히려 트럼프의 위기능력 부재가 부각돼 클린턴에게 유 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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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후 6개월 이내에 시민권을 받을

매브니 프로그램을 통한 육군 선발

수 있는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 매브니

인원은 연간 쿼터로 제한되기 때문에

(MAVNI.국익필수요원 군입대) 신청

수시로 오픈과 중단을 반복한다. 육군

접수가 무기한 중단됐다.

은 지난 2013~2014회계연도 1500명

미 육군 모병사령부(USAREC)는 지

인 연간 선발 상한선을 다음 회계연도

난 24일 전국 각 모병소에 발송한 내부

에 3000명으로 늘리고, 현 회계연도에

지침 e메일에서 27일부터 매브니를 통

는 5000명까지 확대했다.

한 입대를 전면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입대 후 즉시 시민권 취득 수

중단 이유에 대해 USAREC는 연간

속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쿼터로 제한되는 입대 정원에 도달했

한인 유학생 등 외국인들의 신청이 폭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프로그램

주하자 올 회계연도 종료 전부터 정원

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거의 고갈된 상

초과에 비상이 걸린 것. 육군이 입대

태로 추가 지원 계획이 발표되기 전까

수속 절차를 밟고 있는 케이스까지 모

지 매브니 프로그램을 통한 입대 정원

두 중단 명령한 것은 이례적이다.

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신청 접수 재오픈 시기는 불

이에 따라 이날부터 매브니 신청 접

확실하다. USAREC는 "매브니 모집

수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군 입대

재오픈 시기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

수속 절차도 모두 취소된다. 단, 의사.간

황"이라며 "재오픈 시기를 대비한 사전

호사 등 외국인 의료 특기자에 대한 매

접수도 진행하지 않는다. 향후 지침을

브니 신청은 이번 중단 대상에서 제외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된다.

한편 매브니 프로그램은 한국어 등

USAREC는 e메일에서 "현재 진행중

이중언어 구사자나 전문 의료 기술을

인 매브니 신청자에 대한 입대 수속 절

보유한 외국인을 모병해 입대 후 곧바

차를 모두 취소하고 더 이상 신청 접

로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을 수 있도

수도 진행하지 않는다"며 "신청자에 대

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2년

한 신분 확인, 소셜시큐리티번호(SSN)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17세

발급 절차 등 모든 수속을 중단하라"

이상 35세 이하의 비이민비자 소지 외

고 명령했다.

국인 대상으로, 해당 비자는 소액투자

단, 27일 이전 외국어 구술시험(OPI)

(E)를 비롯, 학생(F/M).취업(H).교환방

일정이 이미 확정된 신청자는 예정대

문(J).주재원(L).예체능전문가(O/P).종교

로 OPI를 치를 수 있다.

(R) 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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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의 문제점 일거에 해소 가

척집이나, 친구, 하숙집에 동거하다가

여러 가지 인간적인관계에서 문제가 생

한동안 잠잠하던 조기유학이 다시 고

겨서 집을 뛰쳐나가 자취를 하거나 아

개를 들기 시작해서 요즈음 국민학교

니면 한국으로 돌아간 사례들을 주변

학생들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전

에서 흔히 볼수 있는것이 이를 증명해

학년에 걸쳐 물밀듯이 미국으로 들어

준다.

오고 있다.

"미국에 조기 유학을 온 학생들을 보

여름휴가철을 이용해서 단기유학을

면 문화 적응을 못 해서 상당히 힘들어

오는 학생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가 대

하는 아이들의 경우가 있는데 그때 실

단할 것으로 예측된다.

패 요인이 있고, 또 조기에 사춘기가 오

성숙한 대학생들이야 그리 문제될 것

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의

이 없겠지만, 사춘기 중고등생들과 아

경우에는 서구문화에 특히 어두운 서

직도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학생

구문화에 탐닉하여서 일탈행동을 하

들은 가정을 떠나서 외국에서 혼자 생

는 경우도 있고 학교 부적응 때문에 심

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리적인 치료를 받는 학생들도 생겨나

이 학생들이 미국에 오면 대개는 친척

는 것이 현실입니다”

집에 거주하거나 아는 사람의 집에 맡

한 교육 전문가의 지적처럼 교육열이

겨지게 되고, 아니면 하숙생, 또는 자취

워낙 높다보니 발생하는 조기 교육의

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모두 집과 같

문제점들이다. 하지만 이제 조기유학의

이 편안치가 않다.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하는획기적인 교

조기유학의 좋은 점은 우선 접어두고

육 프로그램이 나와 듣는 이들의 귀를

문제가 될 수 있는 몇가지와 해결방법 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번쩍 띄이게 한다. 는 가정, 그 속에 깃들인 평안, 항상 풍

국에 혼자와 있으면 누가 이 일을 대행

우선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 자라고 있

겨나는 사랑, 와닿는 부모의 손길과 믿

할 수가 있겠는가? 친척이, 친구가, 하

-획기적 온라인 고교유학프로그램

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서 격리

음같은 무형의 요소들이 건강하게 자

숙집이, 아니면 자취방에서 이들의 성

’Scholars Promise International’

된다는 것이다. 이 아이들에게는 먹고,

라는데 꼭 필요한 밑거름인 것이다. 그

장교육에 필요한 가정을 제공해줄 수

바로 온 라인으로 미국 고등학교 정규

자는 것이 문제라기보다, 부모님이 계시

러한 나이에 있는 이들이 이역만리 미

없는 것이다. 많은 조기유학생들이 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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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됐기 때문이다.

현재 필라델피아 정규 고등학교인 인

특히 교육열이 남다른 한국의 경우 조

터내셔널 크리스천 하이스쿨(ICHS)이

기유학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깔끔

모교가 된다.

하게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교육계

온 라인 정규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교의 졸업장을 수여 받는다. 이 졸

“한국에서 편리하게 미국 고등학교 과

업장은 미국 정규 고등학교 졸업장으

정을 공부할 수 있다니 정말 반가운 일

로 미국내 일반 고등학교 졸업생과 똑

입니다.

같은 효력을 갖는다.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한국의 고등학생

정규 대학 입시 전형에 제출할 수 있

조카에게 당장 이 사실을 알려주어야

는 것은 물론이다.

겠네요. 교사, 운영자 모두 미국내 현직

수준높은 교육을 위한 우수한 교수진

교사나 교육학 박사 등 교육 전문가들

용도 갖췄다. 강사진은 미국내 현직 고

이어서 믿음이 갑니다”

등학교 교사를 비롯 교육학 박사 등 교

최근 SPI(Scholars Promise Inter-

육 전문가들이다.

national) 입학설명회 에 참석했던 한

교육과정은 1년차 Algebra1, World

학부모의 반응이다.

History, English Language Art,

온 라인 고교 교육과정을 개설한 주인

Physical Science, Art Elective,

공은 첼튼햄 학군 장학사로 일한 바 있

Health and Wellness 2년차 Geom-

는 Dwight Nolt와 교육학 박

etry, United States History,

사 Matthew Bramucci.이들

English Literature 1, Chem-

은랭캐스터 지역에 있는 맥카

istry, Music Elective, Health

스키 고교에서 교장과 교감으

and Wellness이다. 또 3년

로 나란히 10년을 함께 근무

차는Algebra2, Economics,

한 교육 전문가.

고민하던 끝에 SPI(Scholars Promise

-2016~17년도 신입생 모집

English Literature2, Phys-

교육계에 투신한 이래 우수한 미국 고

International)라는 이름으로 온 라인

이번 온 라인 고등학교 과정 개설 인

ics, Leadership Elective1, Health

등학교 커리큘럼을 전 세계에 효과적

고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가를 내준 주 정부 교육부에서도 획기

and Wellness 4년차 Pre-calculus,

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이다.

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높다.

Civics Elective, English Literatur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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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Elective2, Health and Wellness 등 미국내 정규 고등학교 과 정과 똑같다. 한국 학생 입학 사무는 현 첼튼햄 고 등학교 ESL 교사인 이광호 선생님과 영생한국학교 교감이며 S&S Dream Global 대표인 심수목 선생님이 담당 한다. SPI 대표 Dwight Nolt 박사는 “누구 든지 마음만 먹으면 온 라인으로 우수 한 미국 고등교육 과정을 밟을 수 있 다” 며 “특히 교육욜이 높은 한국 학생 들의 경우 가장 적은 비용으로 직접 유 학온 것과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사무처장 이광호 선생님은 “온 라인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온 라인 수업을 통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 과 똑같은 과정을 밟는 획기적인 것” 이라면서 “조기 유학으로 발생하는 비 용 부담을 덜고 또 기러기 아빠, 엄마 등 자녀 유학으로 파생되는 사회 문제 를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높다” 고 소개했다.

입학 문의는 홈 페이지 scholarspromise.net을 참조하거나 전화 267-

SPI(Scholars Promise Internation-

312-0820(이광호), 267-577-7007(심

al)는 현재 2016~2017 학기 개강을 앞

수목) 로 문의하면 입학 요강 및 교과

두고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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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고등학교 SPI(Scholars Promise International) 2016~17년도신입생 모집 웹사이트: www. scholarspromise.net 문의: 이광호 267-312-0820, 심수목267-577-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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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미기총 정기총회

한국학교 여름문화캠프

원광복지회관 무료 ESL 수강생 모집

일시: 7월5일(화)~8일(금)

일시: 8월22일(월)~26일(금)

강의일정: 매주 월, 수요일 저녁 6시45분~9시

장소: 영생장로교회

장소: Mt. Gilead Camp

15분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440 Rinker Rd. Stroudsburg. PA 18360

강의실: Won Community Service Center

문의: 267-577-0392

주최: 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뉴욕취타대

423 Abington Ave., Glenside, PA 19038

필라델피아 제18기 아버지학교

문의: 267-577-7077

문의; 215.884.8443

일시: 7월9일, 10일, 16일, 17일 오후6시~10시

제17회 한인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

노스펜 ESL 무료 생활영어 강좌;

장소: 안디옥교회

일시: 9월10일(토)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11시 30분

1 Antioch Ave. Conshohocken. PA 19428

장소: 제이콥 뮤직센터 1135 N. Easton Rd.

문의: (215) 661-1884

문의: 267-401-9606

Willow Grove, PA 19090

자폐아동 부모를 위한 서포트그룹 모집

통일 강연회 ‘오늘의 북한 그 해법은?’

신청접수:7월1일~9월3일

최소 3명이상 모이면 시간 장소 결정 예정

일시: 7월9일 (토) 오후7시

접수문의: 이경숙 회장 (267-235-6458)

장소: 서재필 센터(필라 또는 랜스데일)

장소: Keneseth Israel Reform Congregation

김성철 목사의 <알레프 성경교실>

☎ 267-648-7458, 서재필 밝은마음 상담실,

8339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일시:매주 월요일 오전10시-11시

Sarah Lim

주최: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장소: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강의실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문의:215-782-3666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연습 일시 : 매주 일요일 7:30am~9:30am

장소 : Horsham High School Football Stadi아이보리타워 대학 학자금 보조신청 설명 19027 상담 및 문의:김성철 목사 (215)500-2838 / um(인조구장)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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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23일(토) 오후 7시30분

(215)307-7068

주소 : 899 Horsham Rd. Horsham, PA 19044

장소: Elkins Building

☎ 267-992-5462, 215-500-1089

1001 W.Cheltenham Ave. Suite 100

필라델피아 감리교회 무료건강상담 및 침 술 치료

Melrose Park. PA 19027(둥지교회 맞은편)

일시: 매월 첫째, 둘째 주일 오후2시~4시

일시 : 매주 일요일 3pm

강사: 조수희 박사

장소:1490 Dillon Rd. Ambler. PA 19002

장소 : 둥지교회(1001 W. 70th Ave. Phila, PA

대상: 대학 진학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관계자

문의: 215-264-2478

19126)

문의: 215-635-9500/ 856-313-7624

대상: 성인반, 청소년반

☎ 267-312-4431(정세영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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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무용 무료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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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인 1754년 영의정에 추증 되었다.

변화 무상한 인간사에서 세월은 흘

1567년 문과에 급제하고, 정주교수,

군이 창궐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해

러가도 우리 조상님들의 영욕의 발자

호조 좌랑 등의 벼슬을 지내다가 한

8월 18일 호남에서 응원군이 온다는

취는 오늘의 후손들에게 역사의 실상

때 동인을 공박 하다가 미움을 사서

전갈이 왔으나 좀처럼 오지 않자 조

을 남기었고, 오늘을 살아 가는 후손

길주에 귀양가서 옥천에 촌사에서 주

헌은 군세가 불리 함에도 더 이상 기

오늘날 우리 고국에도 정쟁을 지양

들은 조상님들의 의지를 교훈 삼아

경야독하며 시세를 관망하고 있던차

다리지 않고 금산성 바깓 10리까지

하고 청렴 결백한 정치인들이 많아 지

보다 나은 내일을 지향해 가기를 바

‘정여립’사건 때 동인이 정권을 빼앗기

쳐들어 갔다. 그러나 조헌 군대는 응

고 동포 사회도 동포애와 고국의 정

라면서 오늘의 고국의 정쟁의 난맥상

자 풀려났다.

원군은 오지 않고 무기와 양식은 떨

체성을 가지고 여호수아 갈렙 같은 지도자들이 많아 지기를 기원한다.

주요 저서로는 “중봉집‘ ’동환 봉사’ 등이 있다.

을 보면서 조선 시대 혼탁한 정쟁의

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어 지면서 적군은 영막안으로 쳐들어

소용돌이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자 왕이 의주로 파천 하였다는 소식

왔고 조헌은 막사 안에서 버티고 있

오늘날 교회도 목사, 제직, 성도들은

위해 목숨을 던진 살신 보국의 사나

을 듣고 의병들과 승병들을 모아 구

었다. 부하들은 잠시 후퇴 했다가 다

많치만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는 도

이를 소개 한다.

국을 위해 일어섰다. “지금 이 시기는

시 싸우자고 했으나 전세는 이미 늦

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

일본이 명나라를 치겠는데 길을 빌

바로 우리가 일어나 나라를 구할 때

었다. 조헌은 부하들에게 “대장부 사

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십

리겠다는 감언 이설에 속아 임진 왜

다 남자가 죽을 진언정 구차하게 목

나이 답게 무기가 없으면 빈손으로

니다(야1:22).

란이 터지면서 조국의 영토는 무참히

숨을 연장 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적을 격멸하자”.

도 짓밟힌 것은 정치인들이 유비 무

나라와 민족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이 말을 끝으로 백병전이 벌어졌고

“삶의 어드바이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환의 교훈을 망각하고 당리 당락에

조헌의 정의감을 들은 뜻있는 사람

조헌 군대는 한 사람도 도망하는 자

1. 육식은 적게 하고 채소는 많이 먹

눈이 멀어 조선 왕조 중기부터 국정

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영규 대사

가 없었고, 결국 중과부적으로 적진

는다. 2. 과식하지 않고 꼭꼭 씹어서

은 혼탁 하였다. 이럴 즈음 뜻있는 열

와 부하들이 합쳐 1,700명이나 되었

을 뛰어들어 조헌, 영구 대사를 비롯

먹는다. 3. 염분은 적게 섭취한다. 4.

사들은 국가의 위기에 대처 하자고

고 청주를 되찾았다. 이 때가 임진년

한 700명의 의사들은 모두 한 자리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5. 근심

하였지만 막상 앞장 서는 열사들은

7월, 벌써 왜구는 평양성을 정복하고

서 전사하고 말았다. 그러나 적의 손

은 적게하고 잠은 많이 잔다. 6. 욕심

없었다.

함경도와 전라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실 또한 막대하여 호남 진출을 포기

을 적게 내고 남에게 많이 베풀도록

지역을 침범하고 있었다.

하고 성주 방면으로 퇴각했다.

한다. 7. 설탕은 적게 먹고 과일을 많

이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낮 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

그러나 전라도로 가는 왜군을 막기

그 후 조헌의 제자들이 700의사의

이 먹는다. 8.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

여 구국 의지를 불태우며 일어선 조

위해 금산으로 갔으나 시기하는 관

시체를 거두어 의사총이라 하였다. ‘

고 평소에 많이 걷는다. 9. 크게 소리

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병장인 “조

군의 방해로 의병 대부분이 흩어지

이이’(1536-1584)의 제자로서 그의

내어 많이 웃는다. 10. 남을 미워하지

헌”(1544-1592)을 소개 한다. 그는

고 700명만 남아 있었다. 금산에 적

학문을 이어 받아 발전 시켰고, 죽은

않고 사랑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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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박사월'이라는 필명으로 '김대중 납치사건이 박정희 정권에 의한 것'이라 고 증언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회고록을 펴냈다. 김 총재는 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7년과 2002년 대선 때는 김대중• 원들이 참석했다. 김경재 총재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동

지만 2012년 대선 때는 새누리당 박근

서 지역감정과 보수-진보 진영으로 나

혜 후보 캠프에 특보로 참여해 당선을

뉘어 그 정체성이 모호한 지경에 이르

도왔다. 현 정부 출범 후엔 청와대 홍

렀다” 고 지적하며 “앞으로 350만 회원

보특보를 지내는 등 친박 이사로 분류

들의 힘을 모아 국민통합의 대화합을

된다. 자유총연맹은한국의 대표적 우

이루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익 보수단체다. 전국 각 도, 시, 군마다

데 앞장 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부-지회-분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회

이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 무엇보

“이데올로기는 죽었습니다. 이제 지역

라지부 결성 준비위원장 위촉장을 수

감정을 너머 협치의 시대이며 남북 민

여했다. 이어 참석 인사들을 대상으로

족간 화합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한반도 정세와 통일문제 를 주제로 특

노무현 대통령 캠프에도 참여했다. 하

원만도 350만에 이른다.

다 해외동포의 역할이 지대하다 “면서

한편 한국 자유총연맹 필라지부에서

“해외 동포 각자가 통일선봉대라는 인

는 제5차 해외지부 대학생 초청 모국연

식을 갖고 님족 화합의 길에 적극 동참

수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재외동포 학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생으로써7월25일부터 8박9일동안 청

김경재 총재는 올해 2월 중앙회장 선 거에서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와대, 국정원, 전쟁기념관, 형무소, 농촌 체험, 민속촌, 임진각, 산업시찰, 시티투

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의 말이다. 자

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장병기 한

김 총재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서

어 등 일정이다. 참가자는 항공료만 부

유총연맹 필라지부 창립을 위해 필라

인회장을 비롯 장권일 민주평통 필라

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대

담하고 체류 경비를 연맹에서 부담한

델피아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협의회장, 이오영 재향군인회 필라지부

선 때 김대중 대통령 후보를 도우며 정

다. 접수는 7월5일까지.

김경재 총재는 지난 27일 아리수 연회

장, 장영록 전 625 참전전우회장 등 필

치에 입문했고,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

장에서 김덕수 중앙그룹 회장에게 필

라지역 대표 우익 보수단체 임원 및 회

절 15년간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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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 237 3681(자유총연맹 필라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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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66주년을 맞은지난 25

군인회 등 햔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아틀랜틱 시티에 위치한 한국 전쟁 기

로 성장하여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

일 다양한 추모·기념행사가 필라델피

가운데 전몰장병을 기리는 헌화식을

념비(Korean War Memorial Monu-

을 하고 있다” 며 “이에 한국인 및 한

아 지역 곳곳에서 열려 참전용사들의

거행했다.

ment) 에서 개최됐다.

국계 미국인들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 의지 를 다졌다. 팬스랜딩 한국전 기념비에서는 필라 지역 625 참전용사를 비롯 필라 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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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는

이날 김정숙 대남부 뉴저지 한인회

많은 희생을 치른 한국전 참전용사들

본국 보훈처에서 제작한 호국 영웅 메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한국

에 대해 큰 감사를 표하고 있고 그들

달이 수여됐다.

전 이후 66년이 지난 지금 민주주의

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할 것”이라고 강

가 뿌리 내리고 제 12대 경제 대국으

조했다.

남부뉴저지 625 66주년 기념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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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의 각계 한인들은 물론 약 20명 의 연방 상·하원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주,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관과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담당자의 정책 설명회도 추진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힘 있는 로비 단체인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

PAC)'가 상·하원 의원 100명 이상을 자 신들의 행사에 참여하게 하는 것처럼 한인 파워를 키우겠다는 포부다. 김 이사는 "유대인들은 1만5000명의 자발적 회원을 둔 AIPAC를 이용해 의 회와 행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 고, 이를 통해 자신들은 물론 모국인 이 스라엘의 이익까지 보호하고 있다"며 " 이번 행사는 AIPAC처럼 한인들의 정 치력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 "미국 내 한인 교포들의 권리와 이익

김 상임이사는 지난25일 아리수 연회

을 미국 주류 사회가 보호할 수 있게

장에서 열린 미주한인 풀뿌리대회 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라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시민참여센터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매

(KAGC)'는 관심있는 학생 및 한인들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가 필

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올해 풀뿌리

년 개최되는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컨

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박3일

라델피아를 방문, 워싱턴D.C에서 열

대회에 필라지역 한인사회가 적극 참

퍼런스는 전국의 한인들이 연방 의원

의 호텔비와 항공료의 50퍼센트, 최고

리는 미주 한인 풀뿌리대회(2016 Ko-

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들과 직접 각 지역의 이슈와 관심사에

250달러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할시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자리다.

kagc.us 또는 201-488-4201번으로

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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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이광수 21세기 한중미지도 자협의회장이 주관했으며 장병기 한인

회장, 한고광 이북5도민연합회장 등 인 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미주한인 풀뿌리대회에는 약

설명했다. '미주 한인 풀뿌리 활동 콘퍼런스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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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첫째날 (24일 ) 오전 9시 부터 열린 ‘세계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김용헌 (신시내티 대학 교수/경영대학원 66)박사는 ‘글로벌 시 대의 한국경제와 금융:도전과 비젼’이 라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이어 김연호(존스홈키스 대학교수/외 교 88)박사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한 반도 국제정치’, 김영수(노스캐롤라이 나 주립대교수/공대 76)박사는 ‘한미 과학계의 연결과 차세대 지도자 양성’ 이라는내용으로 강연했다. 또 한창규 (유펜대학교 교수/의대75) 박사는 ‘다양한 소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정신병리 기전에 관하여"를 서울대학교 미주총동창회(회장: 손재

Symposium 를 지난6월24일(금)부터

ship Line Road .suite 100. Blue Bell,

옥)에서는 서울대 미주동창회 제25차

6월26일(주일)까지 필라델피아 불루벨

PA 19422) 에서 개최했다.

평의원 회의 및 제5회 Brain Network

에 있는 갈보리 비젼센터 (550 Town-

이 자리에는 25개 지역 지부대표 당에서 실시된다.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 장, 오준UN 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기 60일 전에 교육을 수료할 것"을 당

식품인협회는 이번 교육에 대한 마감

부하고 한 업소에서 2명 이상이 교육

일정은 정하지 않고 정원 50명이 차면

을 받아 서티피케이트를 소지할 것을

더 이상 접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승

권유했다.

수 식품인협회장은 "필라시와 인근 카

교육 신청은 인터넷(www.kagropa.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오는 7

시한다. 이번 교육은 12일과 19, 21일

운티의 경우 서티피케이트에 대한 단

com)으로만 가능하다.

월12일부터 제4차 정기 위생교육을 실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서재필 센터 강

속이 엄격한 만큼 유효 기간이 만료되

문의 : 267-90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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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홀리 엔젤스 한인 천주교

두 번의 라운딩을 갖으며 이민 생활에

회 (주임 이효언 펠릭스 신부)의 ‘16강’

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 버리

골프회 (회장 송영일 요한)가 창립 20

고 온다.

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9일 (일) 몽고메

부부가 동반하면 모두 40명이다. 20

리 카운티에 있는 길버쓰빌 (Gilberts-

년을 거치면서 회원들은 대부분 70대

ville) 골프장에서 기념 골프대회를 갖

가 되었지만 엄격한 매너와 골프규정

고 아리수 레스토랑에서 부부 동반으

을 지키며 동반자에게 칭찬과 격려를

로 만찬을 함께하며 자축했다.

아끼지 않는 것도 회원들의 강점이다.

‘16강’ 골프회원 20명 전원이 천주교

꼴지조인 E조를 일명 구정물 조라고

신자로 필라델피아 홀리 엔젤스 한인

불리며 서로 경쟁을 부추겨 주중에도

천주교회 17명, 필라델피아 성모 마리

샷을 다듬고 실력 증진을 위해 라운딩

아 한인 성당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 나선다. ‘16강’ 이름은 축구모임이

매 달 3 번째 일요일, 20명이 바로 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조 편성을 하고 기량을 겨루며 불참시엔 벌금도 부과 한다. 대부분의 부인들도 함께 나와 여성

아닌데도 골프모임에 접목시킨 것은 다소 엉뚱하고 특이하다. 축구 열기가 한창 뜨거울 때 한국이 월드컵에서 16강으로 진출하는 염원 을 담아 결정한 것이라 한다.

팀을 만들어 상호 친목과 생활정보를

’16'강의 가장 큰 수확은 1998년 비

공유하며 교회봉사 활동에도 참여하

천주교 신자 3명의 부부를 입교시켜

고 있다. 또 한국에 수재민 의연금을

그들이 교리를 받는 1년 동안 골프대

보내고 해마다 열리는 성당 기금마련

회나 행사를 교리가 끝나는 오후 1시

골프대회도 적극 도우며 결속력을 다

이후로 진행했고 예비자가 영세를 받

져 왔다.

는데 지장이 없도록 배려했다.

1996년 6월에 16명으로 창립되었고

초대 김형중 레미지오 회장은 “그동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경기 진행으로

안 하느님께서 골프를 통해 영적으로

회원 수를 20명으로 제한했다.

단련시키고 부족함이 없는 삶으로 채

매년 메모리얼 연휴엔 부부 동반하여

워 주셨다며 앞으로도 신앙 안에서 하

1박 2일로 펜실베니아 욬시티(York)

나로 뭉치고 거듭 태어나는 회원이 되

에 있는 헤리테지 힐 (Heritage Hill)과

자”고 격려했다.

스프링우드(Springwood) 골프장에서

양경숙 미쉘 객원기자

필라델피아 공군전우회(회장 장동건) 6월 정기 월례회에 모인 회원들. 빛 나는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는 모범적인 단체로 전우회를 활성화 시켜 나 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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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났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 했다. 유럽 내 3위 규모의 공항으로 여행객 들이 많이 몰리는 아타튀르크 공항은 이날 자살폭탄 테러로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현장 영상과 사진에는 강력한 폭발력을 보여주듯 천장 패널 수십 장 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파편이 어지럽 게 흩어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 테 러는 올해 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형 테러다. 이날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경찰은 IS의 소행으로 보 고 있다고 터키의 도안 통신은 보도했 다. 일각에서는 IS가 ‘건국 2주년’(6월 29일)을 앞두고 테러를 저질렀다는 관 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IS가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에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의 명소 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는 내용이 포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

포함됐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터키 정

가는 것을 저지하려고 경찰이 총을 쐈

함돼 FBI(연방수사국)가 수사에 나섰

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

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공격

고 이후 이들이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다. 이 영상에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

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147명이 넘

에 4명의 테러범이 연루됐으며 사망자

전했다. CNN-투르크는 터미널 건물 안

교와 파월 스트릿, 라스베가스 시저스

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가 5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가 이후

과 주차장에서 각각 폭발물이 터졌다

팔레스 호텔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

사망자 수를 31명으로 정정했다.

고 보도했다.

어나라 오 무슬림들이여, 믿지 않는 자

터키 도안 통신은 세 차례 자살 폭탄 공격으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88명이

터키 정부 관계자는 국제선 터미널 입

한 목격자는 두 차례 폭발음이 들린

다쳤으며,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 2명도

구에서 테러범 2명이 건물 안으로 들어

뒤 총성이 있었고 세 번째 폭발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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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자신들의 집에서 살해하라”라고 테러를 선동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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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이번과 같은 맞바람에 대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들과 준비를 갖추 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류 장관은 증시폭락에 대해서도 “어 떤 사건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이 반응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에도 그러한 보통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을 방문중 이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예정됐던 유럽연합과 영국 중앙은행장 들과의 회동을 취소하고 귀국해 브렉시 트 대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옐런 의장이 이끄는 연준은 이번 브 렉시트 때문에 특별 대책회의는 개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유동 성과 지나친 달러강세 등이 문제될 것 에 대비해 돈풀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결 정한 후폭풍이 미국을 포함한 지구촌

으나 불경기나 제 2의 금융위기로 번지

왔으며 수많은 맞바람들에도 안정적이

연준은 돈풀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 꾸준하게 견뎌왔다”면서 이번 브렉

기 때문에 7월 회의는 물론 올해에 기

에 계속 몰아치고 있으나 미국 은 불경

류 재무장관은 “브렉시트는 의심할 바

시트의 여파는 미국이나 유럽연합, 영

준금리를 올리기 더욱 어려워 졌다는

기도, 제 2의 금융위기도 없을 것이라

없이 미국경제에도 속도를 늦추는 맞

국이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관측을 낳고 있다.

고 강조하고 나섰다.

바람으로 작용하겠지만 제 2 의 금융

강조했다.

제이콥 류 미 재무장관은브레튼 우즈 위원회 연설을 통해 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와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엄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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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초래할 것이란 생각은 전혀 없 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경제는 그동안 잘 진행돼

트레이더들의 전망에서는 연준이 올

류 장관은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등

해 한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정부당국들

월초 76%나 됐으나 브렉시트 이후에는

과 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8%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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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안은 법원의 인가를 받아 최 종 확정된다. NYT는 이번 배상액이 미국 내 소비 자 집단소송의 합의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그러나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번 소송과 별도로 정부에 거액의 벌 금을 내야 하며, 이번 합의액에 포함되 지 않은 9천 대가량의 3천㏄급 차량 소 유주에 대한 배상액도 추가로 결정해 야 한다. 또 이번 합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미국 소비자는 개별 소송을 통해 더 나은 배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 배상안은 미국 소비자 에게만 해당하는 것이어서 유럽과 아 시아 등 다른 지역 소비자들에 대한 배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미국 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

상 여부도 아직 남아있다.

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할 예

을 되팔거나 소유 차량을 수리받는 것

정이라고 밝혔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

폴크스바겐 한국법인 측은 지금까지

비자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총 147억

이번 배상 금액은 당초 알려진 102억

은 구체적인 리콜 방식과 절차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관련 규제와 판매 차량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

달러보다 늘어난 것으로, 배출가스가

환경보호청(EPA)의 허가를 받아야 한

이 다르다며 한국 내 배상방안을 언급

려졌다.

조작된 2천㏄급 디젤 차량 소유주 47

다. 이번 합의액에는 소비자 배상액 외

하지 않고 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만5천 명에게 차량 평가액에 따라 1인

에 환경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EPA에

폴크스바겐이 실제보다 배출가스 수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폴크스바겐과

당 5천 달러에서 최고 1만 달러까지 지

배상할 27억 달러와 배출가스 저감 차

치가 적게 표시되도록 눈속임 소프트

미국 당국, 미국 소비자들의 법정 대리

급된다.

량 개발을 위한 연구비용 20억 달러도

웨어를 설치한 디젤 차량은 전 세계 1

포함됐다.

천100만 대에 이른다.

인이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28일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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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유주들은 폴크스바겐에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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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달러 이상에 EITC를 신청한 납 세자의 세무감사 비율은 1.2%를 각각 기록했다. CTC 역시 허위보고가 많은 부분이 다. CTC는 17세 미만 시민권자 또는 영 주권자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부모가 를 제출, 연간 천문학적 금액이 연방 정

신청할 수 있으며, 공동 세금보고를 하

부로부터 지급되고 있어 EITC나 CTC

는 부부의 경우 연 소득이 11만달러 이

를 신청하는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서

하면 자녀 한명 당 1,000달러를 클레

류를 더 꼼꼼히 체크해 정보 허위기

임할 수 있다.

재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서다. 지난 회

클레임 액수만큼 납부해야 할 세금이

계연도에만 사기성 EITC 클레임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얻는다. EITC는 개인

156억달러, CTC 클레임으로 57억달

이나 부부가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하

러가 지급됐다. IRS 관계자는 “EITC

는 가정의 ‘조정된 연 소득’(AGI)이 특

나 CTC를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소득

정금액 이하인 경우 자녀수에 따라 받

을 줄이거나 부풀리는 등의 불법행위

을 수 있는 세금 크레딧을 말한다.

연방국세청(IRS)이 세금보고 때 ‘근로

EITC 또는 CTC를 신청하는 납세자들

가 해를 거듭할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

2015년 말 현재 EITC 신청자격은 자

소득 세액공제’(EITC)나 ‘차일스택스

은 아무리 빨리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

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내년부터 EI-

녀가 없는 개인은 AGI 1만4,820달러

크레딧’(CTC)을 클레임하는 납세자들

해도 2월15일 이후에 세금환급금을 지

TC·CTC 신청자들의 세금보고 서류를

미만, 자녀가 1명인 개인은 3만9,131달

의 세금보고 서류 검토를 강화할 예정

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꼼꼼히 검토할 것”이라며 “세무감사

러 미만, 자녀가 2명인 개인은 4만4,454

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세금보고를 할

통상 세금보고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

에 걸려 큰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달러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개인은

때 EITC나 CTC를 신청하는 납세자들

출한지 3주 안에 세금환급금을 수령하

세금보고를 정직하게 해야 한다”고 조

4만7,747달러 미만이며 부부가 공동으

에 대한 세금환급금 지급이 늦춰질 전

지만 EITC나 CTC를 클레임하면 세금

언했다. IRS에 따르면 2014년 한해동

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자녀가 없으

망이다.

환급을 받기까지 약 일주일 정도가 더

안 미국 내 전체 납세자의 0.9%가 세무

면 2만330달러 미만, 자녀가 1명이면 4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 타겟이 되었지만 AGI 2만5,000달

만4,651달러 미만, 자녀가 2명이면 4만

IRS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 간 ‘세금인상으로부터 납세자를 보호

이는 상당수 납세자들이 EITC나

러 미만이며 EITC를 신청한 납세자에

9,974달러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이면

하는 법안’(일명 PATH 법안)에 따라

CTC를 타내려고 허위 세금보고 서류

대한 세무감사 비율은 1.9%, AGI 2만

5만3,267달러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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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취업영주권 신청 전에 첫

이는 영주권 수속 처리 기간이 대폭

난 2월 PERM 접수분을 처리하고 있

단계로 거쳐야 하는 연방노동부의

줄면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다. 감사 케이스의 경우 지난해 11월분

노동승인(PERM) 처리 시간이 늘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처리를 진행 중이다.

PERM 신청에 앞서 노동부에 등록해

이민 변호사들은 "PERM 처리의 대

이민법전문사이트인 이미그레이

적정임금(prevailing wage) 결정을 받

폭 지연이 우려되는 만큼 취업이민 영

션로닷컴(immigration-law.com)

는 데 필요한 2~3개월과 주 노동국 웹

주권 신청을 원하는 업주와 종업원은

에 따르면 노동부 외국인노동국

사이트와 각종 신문에 구인광고를 내

미리미리 준비를 할 것"을 권장했다.

(OFLC)은 "PERM신청(ETA 9089)

고 지원자를 기다려야 하는 기간 2개

한편 OFLC는 또 기존처럼 PERM 신

이 최근 급증했고, 당분간

월 여까지 모두 합칠 경우 취업이민청

청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

원(I-140)을 제출하기 위해 노동승인을

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취업이

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

받는 데만 지금도 9~10개월가량 걸리

민청원서(I-140)와 영주권 신청(I-485)

고 있다.

에 각각 580달러와 985달러의 수수료

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라 PERM 처리 기간이 다소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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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현황에 따르면 현재 OFLC는 지

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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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

강경호

황무지 이사라

햇볕 속에서 허물을 벗는 뱀을 본 적 있다

죽도록 달려도 사람은 안 보이는 그곳이

아주 천천히 제 살을 찢을 때

황무지인데

두꺼비 한 마리 나타나 뱀을 꿀꺽 삼켜버렸다

아직 네가 찾지 않은 내가 황무지이듯

그늘 아래에서

아직 내가 돌보지 않은 네 마음

허물을 벗는 매미를 본 적이 있다

아직 내가 손대지 않은 네 몸

맞지 않은 옷 벗고 젖은 날개를 말릴 때

아직 내가 눈 마주치지 않은 네 세상

사마귀 한 마리 나타나 매미의 목을 물었다

우리가 아직 못 만났어도 그늘만이 뜨고 지는 곳이지만

허물을 벗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것들,

그렇게 황무지는 버려진 곳이 아니어서

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만나기 위해 제 일생을 내놓기도 하지만,

우리가 드디어 만났어도 끝 모를 풍화만이 가득할

사람은 허물을 벗지 못한다. 그 세상에서 더러운 피 씻기 위해 날마다 비누칠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뒤엉겨 켜켜이 함께 살아가고 있을

가짜를 벗겨내지 못하고

그 세상에서

나무들이 허물을 벗고 온몸으로 겨울바람에 맞설 때 사람은 두꺼운 탐욕의 옷을 입는다.

네가 찾은 황무지가 나이기를

미술평론집 『영혼과 형식』와 기행에세이집 『다시, 화순에 가고 싶다』등

1981년 《문학사상》으로 등단

1996년 계간《시와사람》 창간

시집으로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미학적 슬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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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연

자식을 비롯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령도 70세이지만 예전의 70대와는

보여주지 않는 삶의 민낯을 그들끼

다름을 강조하고 있다.

리는 서로 공유하며 절절하게 챙기는

최근에는 ‘백세시대’ 라는 말이 생겼

풍경 앞에 눈물을 뿌리며 내 인생사

다. 현대의학의 첨단기술로 사람의 수

에도 그런 그림이 그려진다면 지금 왕

명이 길어지고 있다는 뜻에서 회자되

창 늙어도 외롭지 않을 것 같은 용기

는 말이지만 길어지는 수명의 반면에

까지 생기게 해준다.

늙음에서 오는 외로움과 고통도 더 길

극중 암환자인 영원이가 같은 침대

게 감당해야 하는 사실을 놓치지 않

에 아무렇게나 드러누운 난희에게 “

는다. 드라마에 속에는 늙음이 가져

너 팔자 더럽다고 싶을 때 암 걸린 내

다주는 슬픔과 죽음도 있으나 동시

팔자 생각해라” 하며 (나중에 난희도

에 이성에 대한 설레 임과 달달함이

암환자가 되지만)

늙음과 상생한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

죽은 엄마 칠순생전에 불렀던 노래

으려 애쓰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동

를 딸에게 절대 배우지 못하게 했던

의를 얻어내고 있다.

노래라며 따라 부르는 이미자의 ‘사랑

완이에게 ‘이모’라는 통칭을 사용하

지금 대한민국 동시간대 1위 시청률

이 드라마는 풍경이 다르다.

했는데’ 라는 노래가 나온다.

게 해서 노인층들의 마음을 고정하게

이런 노래는 느끼하다고 했었던 때

만드는 것이 작가의 의도였는지 일단

가 어제 같았는데 이제 가슴으로 파

드라마에는 할머니는 없고 ‘이모들’

고드는 걸로 보면 확실히 더이상 나

나 역시 영화나 드라마에서 노인들

뿐이다. 이 드라마를 편견 없이 즐기

도 이제 젊은 엄마에서 늙은 엄마로

의 이야기가 나오면 제일 먼저 어머

다 보면 다가올 내 늙음에 대한 초석

퇴색중인 모양이다.

평균나이 70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니나 할머니들의 낡은 행색을 떠올리

이 될 것 같은 그 ‘이모’처럼 늙었으면

극중 유일한 청춘이자 프리랜서 번역

며 나와는 상관없는 오직 늙은 자들

하는 오지랖까지 생기게 된다.

작가인 난희 딸 ‘완’이의 나래이션으

만이 공감하는 전유물로 취급 해왔기

비록 나이는 한두 살 씩 차이가 나

이야기에는 연속성과 의미가 존재하

로 엮어가는 2016년도에 꼭 봐야하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완이는 노인들

지만 한 동네서 나란히 함께 나이를

는 것처럼 이 드라마의 이야기도 곧

는 금, 토 드라마에 대한민국 장,노년

의 그런 삶을 아름답게 덧칠을 하려

먹으면서 얼기설기 엮이게 되면 함부

나와 우리의 인생이기도 한 것이다.

층들이 출렁거리고 있다.

고 맞짱 한번 떴다가 노인들의 거센

로 서로의 인생 트라우마에 합류가

반발에 부딪히고 만다.

되는 모양이다.

을 갱신하고 있는 TV 방송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제목이다.

그동안 극중에 등장하는 노인들의

우리는 누구나 인생이야기 내면적인 이야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와 같은

매 금,토일이 되면 흙길도 인생이라 며 자신의 노선 (老線) 을 깔끔하게

모습은 일률적으로 늙고 병들고 게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노인들은 자

친형제 자매도 자유롭게 넘지 못하

정돈하는 이모들의 멋진 풍경을 들여

가 무능, 무식해서 자식과 사회로 부

신의 황혼인생에 ‘청춘’ 이라는 찬가

는 선과 울타리를 너무 자유롭게 넘

다보며 내 딸도 ‘이모’라 부를 수 있는

터 무시당하는 극도로 초라한 ‘꼰대’

외에는 있는 그대로 노출되는 것에

나드는 그들의 관계는 드라마이기에

둥지 같은 친구들을 만들어 가는 방

모습이 대부분 이였던 것에 비하면

당당하게 맞서기를 원했다.

가능한 것일까 라는 의문을 남긴다.

법을 가슴으로 배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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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2 Hours Cooling&Soothing

보다 열에 의한 손상이 크며, 달아오른

정도 피부가 진정됐다면 이제 화이트닝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를 위해 가

피부는 열기를 식히면서 많은 양의 수

과 재생에 신경 쓸 차례. 파장이 긴 자

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벌겋게 달아오른

분을 방출한다. 따라서 붉어진 피부를

외선 A는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을 파

보디와 헤어 역시 세심한 관리가 필요

피부의 열기를 가라앉히는 것이다. 달

진정시킨 후에는 화이트닝이나 재생보

괴해 탄력을 빼앗아 주름을 만들고 피

하다. 진정 효과가 있는 녹차 물을 이

아오른 피부를 방치할 경우 건조하고

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피부 건조를

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외선 B는

용해 샤워를 하거나 달아오르고 그을

거칠어질 뿐 아니라 수분 부족으로 노

막는 것이 급선무. 평소 사용하는 수분

멜라닌 색소와 반응해 기미, 주근깨 같

린 부위에 알로에 성분의 팩으로 마사

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우선 타월을 얼

에센스나 수분 크림 외에 집중적으로

은 색소 질환을 유발한다. 또 피부 온

지한다.

음물에 담갔다가 붉어진 피부에 냉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도가 37℃ 이상 올라가면 혈관의 수와

샤워 후에는 쿨링과 화이트닝 효과가

질을 하거나 얼음을 타월에 싸서 찜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적이 증가해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

있는 보디로션이나 젤을 일주일 이상

열과 자외선에 손상되는 것은 비단 얼 굴뿐만이 아니다.

을 한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오이,

세안할 때는 피부가 푸석하더라도 세

유가 급격히 파괴돼 색소침착을 초래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헤어는 열기

알로에, 감자로 천연 팩을 만들어 사용

게 문지르거나 스크럽 제품 사용을 피

다. 따라서 멜라닌을 집중 관리하는 미

와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뿐 아니라 두

하거나 찬 우유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후 찬물로

백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특

피까지 손상되기 쉬우니 적절한 관리

달아오른 피부에 올려두는 것도 좋다.

두드리듯 마무리한다. 화상으로 피부

히 민감한 콧등이나 광대 부위는 멜라

로 추가적인 손상을 줄이고 푸석해진

세안 후에는 쿨링과 수딩 기능의 스킨

껍질이 벗겨질 때는 일부러 벗겨내려

닌이 잘 생성되므로 집중 화이트닝 스

모발을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케어 제품을 바르고, 잠자기 전 진정 효

하지 말고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면서

폿 제품이 도움이 된다. 화이트닝 제품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

과의 수면 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한다.

은 최소 4주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제품으로 마사지하고, 샴푸 후에도 오

수 있다.

일이나 에센스를 발라주며 스프레이

▼In 24 Hours Moisturizing 강렬한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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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72 Hours Whitening 충분한 수분 공급과 수딩으로 어느

타입의 영양 공급 제품을 수시로 사용

▼In 72 Hours Body&Hair Treatment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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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재산 1호인지도 모른다.

은 “미성년자의 장례는 바다 사람들

수옥이 친구들에게 업혔듯이 나를 등

에게 재앙을 불러온다.”는 설을 내세

에 업고 다녔던 친구들이 많기도 많았

우며 수옥의 장례를 외면한다. 결국 네

다. 수옥이 업혀가는 장면에서 불현 듯

친구들이 어설픈 상여를 만들어 장례

내가 잊고 있던 친구들의 얼굴이 떠올

를 치르게 된다. 상여 앞에 올려놓은

랐다. 그러면서 깨닫는다. 내가 여기 오

오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Dust in the

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Wind”(Kansas)가 잔잔한 파고로 듣는

의 빚을 지며 살아왔는지. 수옥은 지나

사람의 내면을 잠식해 간다. 진정 인생

치리만큼 음악을 좋아한다. 그녀의 꿈

은 ‘바람 속에 흩날리는 먼지’런가? 그

은 커서 방송 DJ를 하는 것이다. 친구

렇게 수옥은 한줌의 재로 사라져 간다.

들이 물었다.

영화의 흐름은 옛사랑에 대한 회상이

“너는 왜 그리 음악을 좋아하니?” 수 옥이 대답한다. “응. 음악은 발이 없잖

지만 한 장애 소녀의 짧은 생애에 안타 까움을 느꼈다.

아. 어디든지 갈수 있잖아!” 수옥의 말

돌아보면 나에게도 많은 고비가 있었

한마디가 가슴을 아리게 했다. 아하! 그

다. 초등학교 5학년에 올라가며 현저히

래서 나도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

달라지는 다리의 차이를 보며 좌절했

구나!

고 남들처럼 걷지도 뛰지도 못하는 모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백수시절. 내

습에 비애를 느꼈다. 나이가 들수록 장

유일한 친구는 음악이었다. 음악의 장

애의 무게는 나를 짓눌렀고 “죽고 싶

여름방학은 누구에게나 무한한 꿈을

“수옥”은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다.

르는 다양했다. 클래식, 팝송, 가요 등.

다”는 절망감과 무던히 싸워야만 하였

안기며 시작된다. 그 추억을 회상하게

게다가 해녀였던 엄마가 물질을 하다가

FM 라디오를 눈을 뜨자마자 켜면 잠

다. “자살을 하면 지옥에 간다.”는 목사

만드는 영화가 “순정”이다. 1991년, 여

해류에 휩쓸려 세상을 떠난 아픔을 안

들 때까지 하루 종일 들은 날이 많았

님 말씀 때문에 그곳으로는 시선도 두

름방학을 맞이하여 곳곳에 흩어져 유

고 살아간다. 시신조차 찾지 못한 채 말

다. 음악은 나를 가지 못하는 어디든 인

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있

학(?)을 하던 소꿉친구들이 고향인 전

이다. 장애 때문에 진학도 못한 “수옥”

도해 주었다. 음악을 들으며 꿈을 꾸었

다.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

라남도 고흥. 섬마을 “청록도”에 모여

은 방학을 하면 고향을 찾아오는 친구

고, 음악을 통해 상상되는 온갖 판타스

고 나면 그 이상의 기쁨과 환희가 나

든다. 그 섬에는 청초한 외모에 “수옥”

들이 그렇게 반갑고 고마울 수가 없다.

틱 한 장면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

를 반겼다. 물론 신앙이라는 기초가 있

이 애타게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

다리를 몹시 저는 수옥을 친구들이 돌

다. 지금도 기타를 잡으면 나는 금방 청

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절망 앞에서 ‘

문이다. “범실, 길자, 개독, 산돌, 그리고

아가며 업고 가는 장면에서 내 어린 시

춘으로 돌아간다. 수옥의 꿈은 마음껏

수옥’처럼 스스로 죽음에 자신을 내어

수옥”은 그렇게 만나 또 다른 추억을

절이 떠올랐다. 나도 어릴 때부터 많은

걸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약점을 이용하

주기보다 그 벽 앞에 죽을힘을 다해 도

만들어 가게 된다. 친구만큼 커다란 자

사람의 등에 업혀 다녀야 했다. 물론 가

는 보건소 선생님의 농간을 알아차리

전해 보는 것이 인생의 도리라고 생각

산이 또 있을까? 순수한 10대들의 우

장 많이 업혔던 곳은 엄마 등이다. 엄

고 “수술을 받아도 완치를 기대하기 어

한다.

정. 그리고 “수옥”을 향한 애잔한 범실

마는 나를 등에 업고 많은 이야기를

렵다.”는 말에 수옥은 낙심하여 스스로

의 사랑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를 이룬

해 주셨다. 그러면서 “재철아, 너는 크

바다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다.

다.

게 될거야!” 덕담도 들려주셨다.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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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장을 비롯한 섬마을 사람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 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푸쉬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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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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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어야 가맹비로 인정되며 제품 원 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상법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사업은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우선, 프랜차이즈

하지만, 주에 따라 프랜차이즈 사업체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주 정부

의 조건을 조금 더 엄격하게 혹은 느슨

에 프랜차이즈 사업 등록을 해야합니

하게 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뉴욕

다. 주 마다 의무로 하는 서류들의 종류

주의 경우 상표권만 제공하고 마케팅

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등에는 도움을 안 주더라도 가맹비만

어떤 주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겠다

지불하면 프랜차이즈로 보기도 합니

는 통보만 하면 되는가 하면 (예, 미시

다. 반면, 뉴저지의 경우 위의 조건을 모

건 주), 어떤 주는 가맹점을 하고자 하

두 충족하는 뉴저지 사업체라도 사업

는 사람에게 제공할 자료인 FTC FDD

체의 지난 12개월 간 상품 혹은 서비스

까지 모두 등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

의 총 매출 (gross sales)이 $35,000을

니다. 따라서, 자신이 프랜차이즈 사업

넘고 가맹점의 총 매출의 20% 이상이

을 시작하려고 하는 주의 주 법을 면밀

프랜차이즈 사업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

히 살펴야겠습니다.

만 주의 프랜차이즈 법을 적용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연방 통상 위원회 (Federal Trade Commission)이 정한 연방 단계의 규정들과 각 주에서 채택 한 주 법이 동시에 규정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면 상표권 등 록을 반드시 해야 하는지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모든 주가 프랜차이즈 사업체는 상표 권을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것은

연방 규정은 매우 엄격하게 프랜차이

아닙니다. 하지만, 변호사로서 상표권

즈 사업을 관리합니다. 프랜차이즈 사

등록은 사업 이익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업체는 수익성 포함 총 23개 영역에 대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주법과 상관

해 가맹점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계

없이 상표권 등록은 반드시 하시기를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체로 인

약이 이루어지기 최소 14일 전까지 자

권해드립니다. 프랜차이즈 사업 계획을

프랜차이즈는 한 사업자가 다른 사업

정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

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 정보들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프랜차이즈 법

자에게 사업 이름, 상표, 독특한 서비스

족해야 합니다: 1) 프랜차이즈 회사의

은 FTC FDD format이라고 부르는 연

에 대해 잘 아는 변호사와 시작부터 주

혹은 상품, 마케팅 노하우 등 관련된 특

상표권과 연결되어 있는 상품, 서비스

방 통상 위원회가 정한 형태를 따라야

와 연방 규정을 따라 위반 사항이 없도

이사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를 제공하는 사업권을 가맹점에게 부

합니다. 이는 많은 규정들 중의 하나로

록 하는 것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들 중

사업 형태를 말합니다. 맥도날드, 서브

여하고 2) 프랜차이즈 회사는 가맹점의

만약 규정 중 일부라도 어기는 경우 위

하나겠습니다.

웨이, 버거킹등 프랜차이즈 사업은 외

사업체 운영이나 관리에 있어 주도적으

반 건 당 $16,000의 벌금을 내야 하기

프랜차이즈 관련 문의사항이나 법

식 산업 분야에서 부터 마이다스(Mi-

로 도움을 주고 관여해야 하며 3) 가맹

때문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려는

에 대한 다른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das)와 같은 자동차 정비 서비스에 이

점은 그 대가로 프랜차이즈 회사에게

개인 사업자 조차 경험이 있는 변호사

mail@songlawfirm.com으로 문의해

르기 까지 저희들의 생활에 매우 깊숙

가맹비(Franchise Fee)를 지불해야 합

들을 통해 위반이 없도록 만전을 다합

주세요. 다음에 쓸 칼럼에 반영하겠습

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니다. 연방 규정에서 가맹비는 $500 이

니다.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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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은 ▲ 민첩성 ▲ 반응성 ▲ 혁신 성 ▲ 사회성 등 4가지였다. 브랜드 인 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묻는 기존의 다 른 조사 방식들과 차이가 있다. 민첩성은 브랜드의 시장 여건 변화 수 용 정도를, 반응성은 고객 요구와 피드 백을 듣고 이에 반응하는 정도, 혁신성 은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정도와 신기 술 활용도를 보여준다. 사회성은 소셜 미디어 상의 브랜드 참여 정도를 나타 낸다. 지수 개발에 참여한 조니 버거 와튼 스쿨 부교수는 "어떤 브랜드가 미래를 삼성전자가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세

이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계에서 가장 역동적인(Dynamic) 브랜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레노

드'로 선정됐다.

보가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내믹 스코어 상위 100개 브랜드로 이

주도할지 보여주는 종합적인 방법론을

뤄진다.

적용했다"며 "궁극적으로 현재는 물론

IPG미디어브랜드는 미국, 영국, 독일,

혁신적인 미래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

IPG미디어브랜드가 최근 세계 최고의

인터퍼블릭 그룹 소속의 글로벌 미디

중국, 인도 등 세계 5대 주요 시장에서

역동적인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발표

어 관리 회사인 IPG미디어브랜드는 미

1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

삼성전자는 최근에도 캠페인 아시아

한 'The D100' 결과를 보면 삼성전자

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

벌 브랜드(코카콜라, 나이키 등)와 현지

퍼시픽과 닐슨이 뽑은 '2016 아시아 톱

는 구글, 아마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쿨)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지표 '다이

특화 브랜드(영국 로열 메일 등) 총 1천

1000 브랜드'에서 애플과 소니 등을 제

4위는 나이키, 5위는 인텔이었다.

내믹 스코어'를 개발했다. D100은 다이

200여개 브랜드에 대해 물었다.

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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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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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노력하지만 주택 장만과 함께 예 상치 못한 스트레스가 동반된다는 것 도 알아야 한다. 주택 관리에 대한 책임 감이 발생하면서부터 주말 휴식은 고 스란히 반납해야 한다. 가장 큰 부담감 은 모기지 페이먼트에 납부에 대한 부 담감이다.

■ 집값 상승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 가격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집을 구입하는 바이어는 드물다. 주식의 경 우 가격이 떨어져도 수익을 낼 수 있 는 투자 기법이 있지만 주택 매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주택을 구입 하면서 바이어들이 갖는 기대치가 너 무 높다는 것이 문제다. 로버트 실러 예 일 대학 경제학교수 팀이 주택 구입자

■ 투자 수단으로만 보는 심리 집은 치열한 세상에서 잠시 떠나서 있 을 수 있는 안식처다. 단순히 집을 떠나

로 굳게 믿었던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

관계, 기숙사내에서의 유대감이 방 크

들을 대상으로 주택의 미래 가치에 대

도 행복감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나 편의 시설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

해 물어본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구입자

이사 전까지 깨닫지 못한다.

한 학생들이 늘었다.

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

‘가정’(Home)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집으로 이사하는데 따른 득과

집의 기능이다. 그러면서도 잘만 관리

실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장

하면 미래에 목돈을 안겨주는 투자 수

흔한 실은 출퇴근 거리 연장이다.

났다. 장기적으로 주택 가치가 크게 오

■‘작은 그림’집착 심리 집을 구입할 때 흔히 저지르기 쉬운

를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감이 주택 구 입시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하는 작용

단이기도 하다. 투자 수단의 이상의 기

많은 바이어들이 평소 꿈꾸던 큰 집

실수중 하나가 전체 비용을 보지 않는

능을 지닌 집을 사고팔면서 잘못된 감

으로 이사하기 위해 외곽 지역에 집

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주

바이어들의 높은 기대감은 ‘화폐 착

정을 앞세워 그릇된 결정을 내리는 일

을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

택 구입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

각’(Money Illusion)때문인 경우가 많

이 흔하다. 집을 보러 다니면서 완벽한

근 거리가 늘어나면 행복감이 낮아진

러 비용을 구분하는데 익숙하지만 전

다. 장기적으로 주택 가격이 오르더라

집에 대한 정의를 잘못 내려 더 소중

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 중 2008년

체 비용을 확인하는 작업은 소홀할 때

도 함께 오르는 물가를 감안하면 실제

한 집의 기능을 놓치기 쉽다. 주택의 크

실시된 연구에서 통근 거리가 먼 사람

가 많다. ‘주택 구입’하면 가장 먼저 떠

상승률은 주택 구입시 기대했던 것에

기와 스타일 등 이른바 ‘스펙’만 좇다가

들이 짧은 사람들에 비해 느끼는 주관

오르는 다운페이먼트 비용 마련을 위

미치지 못한다.

출퇴근에만 하루에 2시간이 넘게 걸리

적인 웰빙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해 모든 노력을 쏟으면서 주택 구입 뒤

는 지역에 집을 장만하면 가족과 함께

바 있다.

막상 필요한 가구나 가전제품 구입 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뺏겨 가정이라는 기 능을 잃게 된다. 집을 팔 때도 마찬가

■‘사회적 관계’무시 심리

을 한다.

■‘손실 혐오’ 심리

용은 뒷전으로 미루기 쉽다. 마음에 드

주식 투자에 ‘손절매’라는 투자 기법

는 집을 구입해 놓고 내부 장식에 필요

이 있다. 지금 팔면 분명 손해지만 손실

한 비용이 없어 텅 빈 집에 살아야 하

폭이 더 커지기 전에 일단 팔아서 미래

는 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

수익 기회를 노리는 투자 기법이다. 집

지다. 집에 대한 애착이 너무 심해 너

하버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무 높은 가격에 집을 내놓는 실수가 가

연구에서도 주택 조건이 행복감을 좌

장 일반적이다. 당장 팔아야 함에도 불

우하지 않는 것으로 증명됐다. 신입생

구하고 그놈의 정 때문에 집을 팔지 못

들에게 기숙사에 거주하기 전 기숙사

하는 실수다.

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묻는 설

임대냐 구입이냐를 놓고 결정할 때

문 조사가 실시됐다. 조사에서 학생들

도 우리가 평소 몰랐던 심리가 작용한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주택 거래 가격

은 대부분 기숙사 위치, 방 크기, 편의

다.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일종의 성취

이 결정되기 마련인데 주택 구입 가격

시설 등 건물 조건 좋아야 만족할 것이

감을 느끼게 된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

을 판매가격으로 고정하는 것은 집을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뤄 냈다라는 뿌듯함이 주택 구입과 함

제때 팔지 못해 더 큰 손실을 불러오게

■‘좋은 집’에대한 잘못된 정의 ‘좋은 집’에 살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 각은 누구나 한다. 그래서 집을 살 때

을 팔 때 셀러들이 흔히 갖기 쉬운 심

■‘이뤄냈다’는 심리

리가 적어도 내가 산 가격에는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좋은 집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

신입생들이 기숙사에 입주한 뒤 다시

께 딸려온다. 또 세입자에서 홈 오너로

하는 심리다. 이른바 ‘손실 혐오’(Loss

을 쏟는다. 넓은 마당, 새집, 침실 개수,

실시된 설문 조사에 학생들의 만족감

신분이 전환되는 순간 집주인에서 인생

Aversion)라는 심리 작용이 발동하기

업데이트 정도 등이 좋은 집의 흔한 조

을 좌우하는 것은 건물 조건이 아닌 사

이 해방됐다는 감정도 느끼게 된다. 성

때문에 주택 처분이 질질 끌려가는 경

건들이다. 그러나 행복하게 해줄 것으

회적 관계로 나타났다. 룸메이트와의

취감과 해방감을 위해서 주택 구입을

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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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행동이 우선 이였다. 떠나기 위해서는 짐 쌓는 것도 꽤 신

탈출이 된다. 일 년에 6일 국경일만 오기를 기다 리는 마음은 가족이나,친구와 같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주말을 끼고 2박 3일, 3박4일, 짧게

트로 가서 와상톤 가는 비행기를 타

이 됐다.

고 도착했다. 고생이 다 끝난 줄 알았

눈으로만 보는 여행 보다는 마음으

는데 두 개가 남았었다. 말 안 통하는

그야말로 '예전에는 미쳐 몰랐어요'

로 할 수 있고, 나이테에 맞는 곳에서

외국보다는 미국은 고향이니 크게 걱

이다. 이것이 더 필요 할까, 저것이 더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정은 안했었다.

필요 할까, 생각이 들랑달랑 할 때의

떠나는 것도 좋았지만, 돌아 와서는

각자 떠나서 만나는여행과 겨울철

약간의 괴로움(?)도 처음엔 즐거움 이

태산 처럼 쌓여있는 집안 일을 감당

은 참 힘들다. 특히 후진국 여행은 더

였다.

해야 했다.

하다. 두 번 다시는 혼자서 떠나는 여

경 쓰이고 쉽지 않는 과정이다.

떠나 본다는 것은 지루한 일상에서

저하고 떠나 보자는 나의 작은 결심

또 짐의 무게도 좀 무거워도 무게

그리고 지루하다고 푸념한 일상으

를 느끼지 않았다. 일상의 탈출이 주

로 돌아 가고 싶은 마음도 새롭게 생

는 해방 감 때문에....

기니 더 없이 좋다.

행은 안할 것 같다. 지금 생각하니 모르고 떠났으니 갔 다왔지 알았으면 겁나서 갈 엄두도 못 했으리라.

는 1박2일의 휴가는 아쉬움이 남는

이제는 어느 정도 친구 따라 큰 일

방글라데시 갈때 눈이 와서 필라공

휴일 이기에 나중에 시간이 많을 때

없이 건강한 몸으로 갔다 왔으니 감

항에서 와싱톤 가는 비행기는 취소

모르면 약이 된 경우가 됐다.

여기저기 가리라 마음속에 적금 붓

사하고 일상의 탈출을 (한 풀이) 경험

됬을 때의 난감함은 지금 생각해도

인생은 항상 수업료를 내야 내 것이

듯이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

했다.

아찔하다.

2014년 6월부터 화백이 된 지 꼭 2 년이 된다. 적금을 해약할 경우 만기 일에 탈 수 있는 혜택을 포기하고, 지금 당장 필 요한 곳에 써야 하는 경우가 된다. 나 역시 적금 해약하듯이 우선 친구 따라 가자는 대로 선교지든, 여행지 든 다녔다. 평소에 가 본 곳이 없으니 어디를 가 나 처음 가는 곳이므로 생각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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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그래서 마음이 움직여 가고 싶을 때

눈 오는 길을 생전 처음 타보는 앰

이 모든 것이 집 떠나 고생(?)한 경

다녀야지, 미루다가는 평생 떠날 수

트랙 급행열차을 타고 와신톤 유니온

험과 체험 속에서 얻어지는 열매이다.

없다.

역에서 또 와신톤 공항까지는 한 시

그동안 흐트러져 버린 나의 일상으

몇 번 다니다 보면 사람에 따라 다르

간 거리를 눈보라 속에서 천사의 도

로 가려고 노력 해야만 한다. 당분간

겠자만, 기력이 딸리기 마련이고, 짐

움으로 아스탄불비행기를 탈 수 있었

은 정리도 안되고 어수선한 집안일이

싸갖고 다니는 것도 귀찮아 질 때가

다. 또 집에 올 때 방글라데시 수도

손에 잡히지 않아 그냥 발로 밀치고

된다.

다카공항에서 안개로 인해 비행기가

다닌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들 하지 않던 가! 앞으로 남아 있는 시간은, 생각을 먼

늦게 이륙하는 바람에 이스탄불에서

떠나 봤더니 일상의 즐거움이 얼마

와상톤가는 비행기를 못타고 하룻밤

나 귀하고 고맙고 복인지 예전엔 미쳐

을 호텔에서 보내고, 독일 프랑크푸르

몰랐다고 고백 (?)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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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크랩 낚시 게잡이는 굳이 먼거리 바다로 나가지 않고도 남녀 노소 가족과 함께 모두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다. 게의 분포는 뉴저지 바닷가 해안계곡과 만을 따라 델라웨어 베이까지 풍부하다. 게잡이로 적절한 시 기는 뉴저지 전 지역에서 3월 15일부터 11월 30일이 고 델라웨어만과 그 지류에서는 4월 6일에서12월 4 일까지다. 게잡이 도구로는 손줄, 접이식 망, 뜰채 등 을 사용한다. 만이 있는 곳에는 노젓는 임대 보트 위에서 뜰채로 잡기도 하고 선창 부두의 말뚝 근처나 해안 계곡가 를 따라 줄이나 접이식 망으로 잡을 수 있다. 게잡이로 최적의 시간은 오전 4시30분에서 오전8 시30분 사이의 이른 아침시간. 그 때 게가 먹이를 찾 는 가장 활발한 때다. 한인들이 좋아하는 블루크랩은 주로 대서양에 살 고 있으며 암수 구별법을 알아보면 암놈은 배에 넓 은 V모양의 뚜껑이 있고 집게 끝이 붉으며 수놈은 긴 t 모양의 뚜껑과 집게 끝이 푸르다. 알을 품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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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은 법적으로 놓아줘야 한다. 주의해야 할 법규로는 잡을 수 있는 최소 크기의 게는 몸통 껍질의 가로 길 이 기준으로 껍질이 부드러운 게는 3과 2분의 1인치이며 껍질이 단단한 게는 4 와 2분의 1인치라는 점이다. 또한 알이 있는 암놈과 작은 게는 곧바로 물에 놓 아줘야 한다. 뉴저지에서 게잡이 면허 는 필요없으나 하루에 한 광주리 이상 을 잡으면 안된다.

-델라웨어강 민물낚시 드넓은 미국 대륙에서 강이라면 허드

만들어주고 어느덧 적막이 내린 강가

은 밤보다는 어두운 그믐이나 흐린 날

반복하므로 이런 수위의 변화는 물고

슨 강이나 미시시피 강과 같은 여러 강

에서 나 홀로낚싯대를 드리우면 장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므로 낚시에 좋

기의 경계심을 자극해서 낚시의조황이

줄기가 있으나 대부분의 강들이 기름

도 낚고 메기도 낚다보면 금방 자정이

다.장어의 미끼로는 'Night Crawler'라

아주 부진하게 만든다.

진 평야나 숲 속을 흐르기 때문에 물

찾아온다.

고하는데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큰 종

델라웨어강은 어느 곳이나 큰 자갈이

색깔이 어두워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델라웨어 강에서 낚시하기 위해서는

류의 민물지렁이가 주로 사용된다. 이

나 바위가 강바닥을 이루고 있기에 낚

적당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 가까이에

16세이상이면 누구나 낚시 면허를 소

지렁이는 낚시바늘에 꿰어도 오래도록

시가 바닥에많이 걸리게 된다. 바닥걸

있는 델라웨어 강은 마치 한국의 산골

지해야 한다. 낚시면허를 발급 받기 위

살아있으며 쉽게끊어지지 않는데 우리

림의 회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추의 무

짜기를 흐르는 강줄기를 연상할 만큼

해서는 사진 부착된 신분증과 소정의

가 흔히 숲 속에서 잡을 수 있는 지렁이

게를 약간 더 무거운 것으로 사용하고

맑은 물이 굽이굽이 휘감으며 흐르기

수수료를 준비하여 본인이직접 신청해

는 사용할 때 너무 쉽게 잘라지기 때문

낚시를 던져서 추가 바닥에닿은 후에

때문에 경치가빼어날 뿐 아니라 여러

야 한다. 면허 발급 소요시간은 4∼5분.

에 낚시 미끼로는 적당치 않다.

는 가능하면 추를 움직이지 않도록 낚

가지 다양한 물고기들을 구경하며 보

문제는 밤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현지

이 강에서 장어가 잘 낚이는 시간대

시 줄을 너무 팽팽하게 당기지 말며 고

너스로 좋은 낚시터들을 확인할 수 있

에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게되므로

는 낮에는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며 오

기가 걸렸을 때 릴을 최대한 빨리 감아

어 일석삼조라 할 수 있다.

발급하는 곳의 낚시규정(민물낚시)을

후에는 2시∼6시 정도가 수심이 깊은

서 장어가 바위 속으로 파고 들 여유를

가족끼리 낮에는 고무 보트나 카누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익숙하지 않은 곳

곳에서 좋은 조황을 보인다. 밤낚시는

주지 말아야 한다.

행을 하고 밤에는 캠핑을 하며 밤낚시

에서 밤낚시를 하려면 최소한 해가 지

수심에 큰 상관은 없으나 바닥이 모래

고기가 걸리지 않는 빈 낚시대를 올릴

를 즐길 수 있다. 한낮에는 시원한 그

기 전한시간 전에 낚시터에 도착해 지

나 뻘이 아닌 돌이나 바위로 된 곳이라

때도 빨리감아드리는 것이 바닥 걸림

늘아래서 시집이라도펼치며 휴식을 취

형과 수심 등 낚시터의 상황을 확인해

면 좋다.

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밤낚시를 할

하다 어스름 저녁 무렵이면 전날 밤에

야 하는데 어두운 밤에 도착해서 밤새

한가지 낚시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경우 어신을 알기 위해 소리가 시끄러

낚은 민물 뱀장어를 약한 불에 구워서

도록 고기는 한 마리도잡지 못한 채 아

조건으로는 이 강의 상류에는 수돗물

운 방울을 사용하는데 너무요란하므

소주 한잔 곁들여 먹으면 이보다 더좋

침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을 공급하는 댐들이 있는데 가끔 댐에

로 방울 대신 캐미라이트를 사용함이

을 수가 있을까. 해가 지고 밤이 오면

한인들은 특별히 민물 장어에 관심

서 수문을 열어댐의 물을 방류, 수심이

아주 미세한 어신도 쉽게 볼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캠프파이어를

이 많은데 장어는 야행성으로 달이 밝

1∼2 피트씩 불어났다가 줄어들기를

조용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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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한국 근대사를 4단계로 나

도 내팽겨쳐 버리는 사회가 되었는지,

할 두가지 핵심은 <자강 (自强) –스스

자, 백성)이다. 이들은 각각의 합당한

누어 공부하고자 한다. 먼저 세계 산업

아직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이며, 가

로 힘을 길러라>과 <균세 (均勢) – 중국

덕이 있고, 이 덕목들이 잘 조화를 이

혁명 시기 전후와 고종 즉위 이전 시

장 처참한 동족간의 전쟁을 치룬 나라

과 친하고, 일본과 결속을 다지며, 미국

룰 때 이상 국가가 실현된다는 것이다.

기 (1700~ 1862년), 그리고 일본 메이

인 동시에, 아직도 남북한 동족을 가장

과 연대하여 힘의 균형을 유지하라>라

첫째 통치자는 <지혜>, 즉 깊은 사색을

지 유신 시대와 고종 재임기간의 조선

불천지 원수로 싸우는 우민한 민족이

고 했다. 한국의 생존 전략인 이 두가지

통한 지식, 국내 일에 관한 지식, 대외

개화기 및 경술국치 까지 (1863~1910

어야 하는지,,, 세계인들이 비웃기 전에

키워드는 조선 건국 이후 오늘에 이르

관련 철학적 지식, 그리고 선의 이데아

년),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와 조

내 자신이 부끄럽고, 그러기에 내 자신

는 현 시점 까지, 아니 미래에도 한국

를 갖고 있어야 한다. 특히 <동굴 이론

선 독립 운동사 (1911~1945년), 한반

을 성찰하고 반성하기 위해 이 지루한

이라는 국가와 백성을 지키기 위한 불

>에서 지도자는 동굴 속에 갇혀서 모

도 해방 후 동아시아 30년 전쟁, 공산

근대사 칼럼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변 요소다. 이 역사적 사실을 깨닫지 못

상 (模像, 그림자, 가짜)밖에 보지 못하

주의 북한 역사와 친일파의 남한 역사

경술국치(1910년) 이후 현재까지 교

하면 멀지 않은 미래에 또다시 수치스

는 백성들과는 달리, 동굴 밖의 원형(

(1945~현재 까지)이다. 물론 이 방대한

육받은 한인 세대들은 제대로 된 한국

런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

原形, 선의 이데아)을 보고 깨달아야 하

역사 자료들을 비전문가가 몇회의 칼

근대사를 공부할 수도 없었고 한국 근

기 떄문이다.

며, 선의 이데아를 실현하도록 해야 한

럼에 기술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지

대사를 거론하는 자체가 금지되어 있

국가란 무엇인가? 원칙은 변하지 않는

다. 이런 통치자를 철인(哲人)이라고 표

만, 이렇케라도 역사에 무지한 내 자신

었다. 그것은 역사 국정 교과서 라는 미

다. 플라톤의 <국가론>을 다시 인용해

현한다. 과연 대한민국 통치자들 중에

의 한국 역사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

명 아래 현 정권까지도 계속된다. 그래

보자. 국가는 인간의 필요성에 의해 시

몇명이나 해당되는지 되묻고 싶다. 둘

기 때문이다.

서 우리 세대 머리 속에는 좌익, 빨갱

작된다. 인간 스스로 자족하지 못하니

째, 국가 수호자인 집행 기관은 <용기

왜 한반도 내 조국은 그 많은 외세의

이, 공산주의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감

서로의 필요성에 의해 일정한 지역에

>가 필요하며 용기는 교육을 통해 이

공격을 받아야 하고, 침략을 당할 때

으로, 편협되고 조작된 역사 교육만 받

모여 도움과 협력으로 경제적 사회를

루어진다. 어떠한 고통, 쾌락, 욕망, 공포

마다 백성들만 죽어나야 하는지, 어떻

은 것이다.

형성한 것을 국가라고 부른다.

에 굴복함이 없이 정의에 대한 올바르

게 하다가 나라까지 빼앗기게 되었는

과거 청산 없는 역사의 조작과 거짓이

플라톤의 이상적인 국가는 백성 전체

고 합리적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세

지, 일제 식민지 기간동안 무슨 일들이

작금의 한국인들을 황금 만능 괴물 혹

에게 최대한의 행복을 주는 것이다. 평

째 생산 계급인 백성은 <절제>있는 행

있었으며, 왜 수많은 독립 투사들의 기

은 무지한 수탈자로 흉물스럽게 변질된

등과 정의와 선이 전제되어야 할 것 같

동으로 쾌락과 욕망을 절제하고 극복

록들은 알려지지 않는지, 해방이 된 후

것은 아닐까?

다. 특히 플라톤은 이데아 이론에서 모

해야 한다.

민족의 죄인이자 반역자인 친일파들

1880년 일본 청국 공사관으로 있던

든 이데아 가치는 원형(原形)이 존재하

그런데 한국 근대사와 현대는 이 세단

이 오늘 이 시점까지 대한민국을 우지

청국인 황준헌이 쓴 <조선책략>에서

는데, <선의 이데아>야 말로 만물의 목

계 부류의 모든 사람들이 오로지 돈과

좌지 하는 기득권 세력들로 되었는지,

도 통렬히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조선

적인 동시에 만물이 존재하는 원인이라

출세, 개인의 욕망과 사욕을 위해 지옥

왜 오늘날 마져도 사회 곳곳이 부정부

을 <연작처당 (燃雀處堂) – 처마 밑에

고 말한다.

에서 아비귀환인 상태로 살아온 것은

패와 거짓말이 난무하는 불신과 체념

사는 제비(참새)가 집에 불이 난 위험

이상국가의 구성원은 세분류로 나눌

아닐까? 윗물, 중간물, 아랫물이 차례대

의 사회가 되었는지, 왜 출세 야욕과 황

에 처해 있으면서도 자각하지 못하는

수 있는데 통치 계급 (왕, 통치자), 수호

로 오염되어 이제는 온통 시궁창이 된

금 만능주의로 최소한의 도덕심 마져

상황>이라고 했다. 조선이 위기에 대처

계급(군인, 집행 기관), 생산 계급(노동

것은 아닐까? 설마 백성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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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장을 파집고 들어가는 것은 학생 과 학부모의 태도에 달렸다. 특히 의대 나 법대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은 인턴 십 프로그램을 적절히 활용해서 자신 의 성향이 과연 적합한지 여름방학을 이용해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대학의 입시요강에 맞춰서 과외활 동을 진행한다 대학마다 색깔이 다르다. 같은 학생이 라도 브라운에서는 떨어지고 하버드에 모든 학년이 여름방학이 중요하겠지 만 특히 11학년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

■창조성이 가장 중요하다

가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서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생긴다. 대학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지혜롭게 보낼

에서 원하는 학생의 분위기가 조금씩

필요가 있다.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냈는지가 중요하다. 대학 입학사정관들

미국이라는 사회 자체가 창조성을 매

이 지원학생들이 11학년 여름방학을

우 중요시 여긴다. 주입식의 교육이 아

성향과 재능, 대학 전공과 관련 있는

따라서 특정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니라 항상 대화하고 생각하는 가운데

실용적이며 아카데믹한 방학 프로그램

그 대학들이 인정해 주는 과외활동을

가지기 때문이다. 11학년까지의 성적을

열린 교육을 지향하기 때문에 누구를

참여가 중요하며 아울러 다양한 봉사

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대학은 물론

보면 대략 그 학생이 어느 학교에 입학

모방하기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독창적

활동과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참여 등

전공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해서 무슨 공부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려는 노력이

의 여름방학 플랜을 세워야 한다. 12학

가령 대학을 지원할 때 미대나 건축과

가능하다. 보통 미국의 여름방학은 3개

필요하다. 매년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년에 올라가기 전의 여름방학은 11학

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포트

월에 가까운 긴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

들의 에세이 혹은 수기가 공개된다. 이

년 과정으로 포함되고 대학 입학요소

폴리오 작업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

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입

들의 이야기를 참고로 해서 나에게 가

에서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각각의

아야 할 것이다.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장 잘 맞는 특징과 장점을 토대로 “내

흥미와 재능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

에서 뛰어난 활동을 했어도 대학 음악

니다. 일반적으로 SAT나 ACT 등 표준

가 입학사정관이라면 어떤 학생을 뽑

향과 목표에 맞도록 여름방학을 준비

관계자들을 감동시킬 만한 CD를 만들

학력고사 성적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

을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학업

해야 한다.

수 없다면 학생의 음악활동은 그냥 취

가 안 나온다면 단호하게 여름방학 내

성적과 표준학력고사, 과외활동, 에세

내 SAT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전력투구

이, 추천서 등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를

를 다할 필요가 있다. 반면 방학 전까지

연구한다.

미생활을 한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커리어도 염두에 둔다

내셔널 메릿 스칼라상, 디베이트 수상,

요즘처럼 취업이 힘든 시기에는 대입

수학 혹은 과학경시대회 상들은 공통

받은 SAT 성적에 만족하는 학생은 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나만의 작

은 물론 커리어를 염두에 둔 대학 입시

지원서에서 아카데믹 어워드 부문에

머캠프나 인턴십, 리서치 프로그램 등

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 작업이 바로 11

준비가 필요하다. 무조건 명문대 입학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예능부문에서

에 참여해 좋은 스펙을 만드는 것이 중

학년때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야한

에만 연연해하기 보다는 자신이 과연 “

받은 상보다 효과적으로 눈에 보인다.

요하다. 즉 본인이 진학하려고 하는 대

다. 대학은 수많은 인재들을 합격시켜

평생 무슨 일을 하면서 사회에 헌신할

학과 전공에 맞춰 입시준비를 할 필요

서 대학은 물론 사회 발전에 힘쓰는 인

것”인지 비전을 세우고 이에 발맞춰 자

가 있다. 미국의 입시제도는 학생의 창

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

신의 성향과 능력에 맞는 인턴십 프로

명문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 공부를 위

의성과 잠재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서 대학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어떻

그램을 리서치 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

해서는 글을 잘 쓰는 것이 매우 중요

일괄적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는 원칙

게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대학입시

분의 회사들이 현실적으로 인턴십 프

하다.

은 없다. 사실상 11학년 성적을 토대로

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로그램을 그렇게 달가와 하지 않는다.

대학 진학에서는 에세이의 중요성을

왜냐하면 인턴 학생 교육에도 적잖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에세

대학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에세이로 승부를 가른다

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학생

■여름방학 플랜을 체계적으로 세운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

이를 통해 자신을 잘 표현해야 한다. 대

의 대입은 물론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

렇지만 제대로 된 학생을 찾으려는 회

입 지원은 ‘자신을 세일즈 하는 것’이라

사의 수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틈

고 생각하면 된다.

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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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 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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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입 사정관들에게 자신이 가

정관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수다. 내

에 따른 작전을 세운다. 더불어 재능이

시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정말로 중

장 잘 어필될 수 있도록 에세이를 통

가 오랫동안 해온 취미생활, 적극적으

있는 영역의 각종 콘테스트에서 어워

요한 것은 대학진학에 앞서서 “내가 누

해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문

로 하고 있는 과외활동, 보람을 준 파트

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을

구이고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

체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우선이다.

타임 잡, 힘들게 성취한 것을 강조한다.

것이다

가”하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에세이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합격 여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 특별한 취미, 독

부가 결정될 수도 있는 것이 대입 사정

특한 경험 등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

의 현실이다.

이 차별화의 정점이다.

여름방학을 인격적 성장발달의 기회

■추천서 써줄 선생님을 물색한다

로 만들 필요가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

추천서는 가능하면 11학년 선생님에

나 여름 일자리, 캠핑이나 스포츠 활동

에세이는 방학동안에 하는 봉사활동

명문대 합격을 위한 여러 요소 중에

게 부탁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되도록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

이나 인턴십을 통해서 겪는 체험을 통

본인이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은 제쳐

이면 학생들 자신이 추천서를 써 주실

서 팀웍을 배우는 것도 좋다. 인생은 남

해 투영된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학생

두고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충분히 보

선생님들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추천

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기 때문에

에 대해서 입학사정관들이 제대로 파

여주는 것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11학

서는 자녀가 성적이 상위그룹에 속한

협동하는 정신과 함께 이타심을 기르

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년 여름방학은 바로 이 점을 명확하게

과목의 또한 학생 자신과 잘 알고 친

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일자리 잡기

규명하고 찾아내야 할 시기이다.

한 선생님들께 부탁을 하는 것이 좋다.

가 힘들어 만약에 여름 아르바이트를

두 개의 다른 분야의 선생님에게 부

통해 얻은 경험담을 에세이에 반영한

탁하면 이상적이다. 각 대학별로 어떤

다면 입학사정관들에게 더욱 후한 점

예전에 비해서는 못하지만 그래도 표

과목이나 분야의 선생님이라는 조건

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준학력고사는 학생의 학업능력을 객관

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희망

■좋아하고 잘하는 점을 부각시킬 시

적으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하는 대학과 전공별로 요구하는 추천

기이다

도구이다. 만약 SAT 혹은 ACT 점수가

서가 어떤 것인지 미리 확인한다.

에세이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 고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서 대 학입학 사정관에 어필할 수 있는 글을 만드는 것이 합격의 분수령이다.

■테스트 준비를 점검한다

■전공을 찾아본다 정할 수만 있다면 전공을 일찍 정해

4.0이 넘는 GPA, 만점에 가까운 SAT

만족스럽지 않다면 여름방학 동안 다

추천서를 부탁하기 전에 그동안 쌓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좋아

점수, 독특한 매력적인 에세이, 좋은 추

시 한 번 공부해서 도전해야 한다. 많

온 경력이며 경험 그리고 과외활동들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곰곰이 생각

천서를 가진 학생은 수두룩하다. 나를

은 대학들이 SAT I과 SAT II의 점수

에 관한 사항들을 선생님과 충분히 이

하면서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면 전공

가장 흥분시키는 것, 내가 가장 자랑스

를 요구하므로 SAT의 스케줄과 본인

야기를 나눈다면 추천서 작성에 많은

을 찾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러워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자연

의 준비상태를 점검해서 플랜을 세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전공을 찾을 수

스럽게 자신이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

고 철저하게 시험 준비를 한다.

인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치러지는 ACT와

바로 이 점을 대입원서를 통해 입학사

SAT 테스트 스케줄을 체크하고,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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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지만 미리 찾아놓으면 많은 시간

■인격 성장의 기회를 만든다 대학입시가 물론 중요하지만 대학입

과 비싼 학자금을 절약할 수 있는 확 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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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기 주 루이빌에 있는 Southeast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심

을 발견했을 때, 직장에서 쫓겨났을 때,

때’입니다. 주님은 그때 그들에게 찾아

Christian church에서 목회하고 있는

스럽게 왜 전화를 하게 되었는지를 물

남편이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오셨고, 말씀하셨고, 함께 하셨고, 인도

Kyle Idleman 목사는 그의 책 ‘The

었습니다. 브라이언은 이렇게 말했습니

때,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심장박동이

하셨습니다. 그 끝에서 그리스도와 함

End of Me'의 서문을 쓰던 중에 전화

다.

멈춘 것을 확인했을 때, 아버지의 총을

께 새 삶이 시작됩니다.

를 받게 됩니다. 자신을 브라이언이라

“저는 그 날 이후 예수님을 비로소 발

손에 쥐고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에....

여러분은 삶의 끝을 만나보신 적이 있

고 소개한 한 남성이 낮은 목소리로 말

견하게 되었어요..... 목사님, 이상하게

사람들은 각각의 기가 막힌 사연들을

습니까?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삶의

했습니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잃

통해서 예수님을 만났다고 고백했습니

시작을 결단해보신 일이 있습니까?

은 것 같은 이 순간, 난생 처음으로 예

다. 그리고 Idleman 목사는 그 모든 대

누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자기 부

수님의 실체를 만났어요.”

답을 요약하는 한 답글을 발견합니다.

인과 십자가, 그리고 새생명에 대해 말

“나의 끝이 이르렀을 때 비로소 예수

씀하십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

“18개월 된 아들이 몇 주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Idleman 목사 역시 아들을 자녀를 둔

브라이언은 아주 가끔 교회 출석하

아버지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

는 성도였습니다. 전화를 끊고 난 다음

다. 긴 침묵이 흘렀습니다. 브라이언이

Idleman목사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

우리는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다시 말했습니다.

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다음

삶이 싫습니다.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

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낮은 곳에서 다른 사람을 올려보는 것

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아래 문장을 완성해보세요.“

은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그런데 많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

_______________________ 때 나는

은 신실한 성도들이 고백하는 것은 그

리라”(눅 9:23-24)

“그런데... 목사님... 제가 후진하다가 아들을 쳤어요.” 아들이 아빠를 따라 문을 열고 집 밖 으로 나온 줄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다

예수님의 실재를 만났다.”

가 나의 실재가 되었습니다.”

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

들이 예수님의 실재를 만난 때는 ‘낮고

우리의 끝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시 한참 침묵이 흐른 후, Idleman목사

짧은 시간에 수백 개의 답글이 올라

/ 비우고 / 고통스럽고 / 핍박 당하고 /

는 주님과 함께 새 삶을 시작했습니까?

는 브라이언이 오늘 전화를 한 이유가

왔습니다. 아내가 가정을 떠났을 때, 암

잃어버리고 / 눈물흘릴 수 밖에 없을

준비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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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한국방식의 성적에 의존하는 방 법이 아니다. 우선적으로 자녀의 전반 적인 수학능력과 전인교육을 평가하게 금년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CSU)를

Need Blind정책이란 재정보조의 신청

을 것이다. 그 이유로는 아무리 진학준

되므로 방학을 이용해 반드시 원하는

진학하게 된 박군은 마음이 매우 무겁

여부나 가정수입이나 자산상태가 입학

비를 잘 해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재

대학마다 입학원서를 미리 살피고 자

다. 그 이유는 박군은 진학을 정말로 원

사정에 절대로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

정보조금이 적어 등록하지 못하게 될

녀가 지원하기 원하는 대학의 입학원

했던 뉴욕대학에 동시에 합격은 했지

는 뜻이다. 이 말은 재정보조 신청사실

경우에 그 동안 입학사정에 따른 헛수

서에서 기재사항들에 대해 얼마나 충

만 대학에서 재정보조금이 절반 정도

이 입학사정에 절대로 영향을 미쳐서

고 밖에 한 것이 없는 일이나 마찬가지

실히 채울 수 있는지부터 검증하고 준

밖에는 지원받지 못해 어려운 가정형

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그 이유는 연방

이므로 결국 진학준비를 시작하는 시

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여름방

편에 도저히 등록할 수 없었기 때문이

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대학의 재정보

점에서 대학마다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학 기간은 자녀들의 이러한 부족한 부

다. 더욱이, 이상하게도 박군은 어느 정

조를 신청함으로써 입학사정 시 차별

미리 계산해 지원을 잘 해주는 대학들

분들에 대해 하나씩 프로필을 만들어

도 기대했던 UC계열도 합격이 되지 않

로 이어져 면학의 기회가 박탈된다면

만 선택하는 것이 차후에 불이익을 피

가야 대학의 합격률도 증가시키고 선호

아 어쩔 수 없이 현재 CSU에서 올 가

헌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런대도

하는 최선의 방책이기 때문이며, 그 효

하는 학생으로 분류되어 장학금 등 더

을 학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신청을 하면

율성 면에서도 이렇게 선별된 대학들에

욱 많은 재정보조지원을 받을 확률을

이와 같이 많은 가정에서 대학의 입학

입학사정에 불리하다고 잘못 이해하고

만 보다 진학준비의 총력을 기울일 수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가 고

사정을 위한 진학준비에 심혈을 기울

있다. 대학들은 입학사정을 마친 후에

있는 장점이 더 크기 때문이다. 결국, 재

등학교에 진학하면 곧바로 재정보조지

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를 뒷받침

야 합격생들에 한해서 재정보조 신청

정보조의 검토와 사전준비가 진학준비

원을 잘 해 주는 대학들만 선별해 준

할 수 있는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한 준

서의 검토를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에

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시차적인 논

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대

비가 박군의 경우처럼 더욱 중요한 일

서 과연 어느 시점부터 학자금 준비를

리가 검증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더 나

학들은 졸업 율과 취업률도 대체적으

이 될 수가 있다. 그러나, 대개는 이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 질문을

은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으려면 재정

로 높고 교육의 질도 높아 자녀들이 학

언제부터 혹은 어디에다 우선 순위를

추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학자금 재

보조공식에 맞춰 가정분담금(EFC)이

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확률이 더 높아

두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잘 모

정보조란 가정형편에 맞게 재정보조를

증가하지 않도록 사전설계와 대책을

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미국에서 대학

지원받는 것이고 저축하는 방식이 아

마련해 가는 방법이다. 주위에는 참으

선택한 대학들마다 입학사정요소부터

진학을 위한 입학사정은 그 방식이 어

니므로 언제부터 사전준비를 시작하

로 많은 학부모들이 여름방학기간 동

우선 순위를 잘 파악해 현실적인 방안

느 대학을 막론하고 연방정부와 주정

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생각한다

안 무조건 자녀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

을 마련해 실행하는 지혜가 절실히 필

부 재정보조금을 지원하려면 반드시

면 아마도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

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접하게 된

요하다. 문의)301-219-3719,

Need Blind정책을 적용해야만 한다.

는 시점이 제일 효율적이라 볼 수가 있

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의 입학사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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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생채소

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에 집착하지 마라. 물론 가열 조리는 채

주스를 이용하면 섭취량까지 높일 수

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있다. 녹즙 한 잔을 만드는 데 들어가

하지만 채소에는 비타민 C뿐 아니라 무

는 채소는 어림잡아도 200g 이상이다.

기질, 식이섬유소, 지용성 비타민 등 열

녹즙 한 잔을 마시면 하루 채소 섭취

로 파괴되지 않는 영양소가 더 많이 함

권장량인 350g 중 2분의 1이 한 번에

유됐다. 가열하면 채소의 수분이 빠지

해결되는 셈이다.

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생채소보다 훨 씬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어떤 주스를 선택해야 할까. 만고불변 의 법칙은 여기서도 적용된다. 쉽게 얻

채소나 과일을 익힐 경우 영양 흡수율

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 반면 어렵게 얻

이 오히려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

은 것은 오래 남는다. 바쁘고 귀찮다

다. 생과일을 섭취했을 때의 영양 흡수

는 핑계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오렌지

율이 5~10%인 반면 익혔을 때는 60%

100% 주스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에 달한다. 토마토를 익히면 비타민이

그러나 오렌지 100% 주스는 오렌지

다소 파괴되지만 항암 작용을 돕는 라

농축액을 사용한 경우가 다반사다. 이

이코펜은 오히려 더 많아진다. 지용성

동할 때 부피를 줄이기 위해 과즙을 가

비타민이 많은 가지, 당근, 단호박 등은

열한 오렌지 농축액 속에 맛과 향을 보

기름에 살짝 볶아 먹어야 비타민 흡수

충하기 위한 다량의 식품첨가물이 들

가 용이하다.

어간다. 결국 오렌지주스가 아닌 오렌

서재걸 포모나클리닉 원장은 “비타민

지 ‘맛’ 주스가 되는 셈이다. 믿지 못하

C도 중요하지만 더 건강해지려면 비타

겠다면 집에서 오렌지를 갈아봐라. 맛

민 C가 일부 파괴되더라도 채소에 열

과 식감에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을 가해 채소 고유의 농축된 활성물질

빠듯한 생활비를 현명하게 쓰기 위해

의 흡수율을 높여야 한다”라고 주장한

서는 현란한 광고 문구 대신 식품성분

다. 생채소를 먹으면 비타민 C는 흡수

표를 꼼꼼히 읽는 지혜가 필요하다.

할 수 있지만 다른 물질의 흡수력은 현 저히 낮아진다는 것이다.

불편하지만 집에서 갈아 먹는 주스가 최고다. 가장 큰 차이는 신선도다. 과일

생채소에 집착해 권장량을 못 지킬 것

의 영양소는 칼날이 닿는 순간 초 단

인지, 익힌 채소로 더 다양한 영양소 섭

위로 파괴된다. 더구나 비타민 A, 비타

취뿐 아니라 흡수율까지 높일지는 주

민 C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순간 다른

부들이 선택해야 한다. 주부의 선택에

화학물질로 분해돼버린다. 집에서 만들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달렸

고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게 좋은 이유

다.

다. 또 가능하다면 칼날이 있는 믹서보 다는 즙을 짜는 원액기가 낫다. 믹서의

2 과일·채소 주스, 생각보다 강력하다 ‘아침의 주스’.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고속 칼날이 영양소를 파괴하기 때문 이다.

1 생채소, 비타민 C에 집착하지 마라

이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크기가 작을수록, 삶을수록 흡수가 잘

성인의 하루 채소 섭취 권장량은

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40%나 낮고, 여

되는 과일과 채소를 주스로 마시면 소

3 냉동 채소와 과일을 두려워하지 마

350g이다. 그러나 평균 섭취량은 절반

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25% 낮다’라는

화흡수 시간이 빠르고 체내 흡수율이

수준이고 이중 40%가 김치다. ‘하루에

말을 들으면 채소 섭취량을 당장 늘려

높다. 익힌 채소를 갈아 먹으면 흡수율

영양분은 거리와 반비례한다. 운반 거

최소한 과일은 세 번, 채소는 여섯 번

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이 무려 90%에 달한다. 주스로 기능성

리가 멀수록 영양분은 낮아진다는 얘

을 섭취해야 한다’, ‘채소와 과일을 많

어떻게?

물질과 영양소 대부분을 손실 없이 섭

기다. 과일이나 채소는 수확하는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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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물성 식품과 함께 먹기 채식도 일종의 편식이다. 채소 위주의 식단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열량, 단백질, 철분, 비타민 B12 등을 부 족하게 만든다. 또 밋밋한 맛 탓에 화학 조미료를 과다하게 사용하기 쉬워 도리 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채식 위주의 식단보다는 동물성 식품도 섭취하되 쌈채소와 먹 을 것을 추천한다. 또 마트에서 쌈채소 를 구입할 때는 상처나 흠이 있는 것은 피하고, 세척된 채소의 경우 냉장 보관 된 것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쌈 채소를 세척하기 전에는 먼저 손을 비 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특히 육류를 화학성분이 바뀌면서 영양분이 빠져나

수확 직후에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과

는 영양소만 콕 집어 선택하면 좋겠지

만진 손으로 쌈채소를 만지지 말아야

간다. 더욱이 마트까지 운반되는 도중

미네랄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지만 수

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다양한 색

한다. 바로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우

고온과 햇빛에 노출돼 비타민 C, 비타

확 후 상온 보관하면 영양분이 손실된

깔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

선 넉넉한 물에 담가 손으로 저어가며

민 B, 티아민 등이 파괴될 우려가 높다.

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얼린 콩으

은 매일 다섯 가지 이상 채소를 먹으

씻은 후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효과

때문에 가급적이면 지역 농산물을 구

로 요리하는 것이 신선한 콩으로 요리

면 폐, 구강, 식도 및 대장암 예방 효과

적이다. 흙이 묻을 가능성이 높은 줄기

입하는 것이 이롭다. 설상가상으로 해

하는 것보다 비타민 A 손실이 적다”라

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미국에서

부분은 더 꼼꼼하게 세척하고 특히 잔

외에서 온 과일은 장시간 이동하기 위

며 “신선한 식품이 항상 좋을 것이라는

는 가리지 말고 다섯 가지 과일이나 채

털이나 주름이 많은 깻잎, 상추 등은 이

해 충분히 익기 전에 수확되기 때문에

것은 편견이며 오히려 일부 식품은 얼

소를 먹자는 캠페인을 벌인 적도 있다.

물질 제거가 어려우므로 다른 채소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기 쉽다.

린 것이 영양학적으로 더 훌륭할 수 있

일단 오늘 저녁 식단부터 색깔을 맞

신선한 과일이 없다면 차라리 냉동 과

다”라고 말했다.

일 꾸러미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냉동 과일은 제조 과정에서 비타민 C와 비

4 한 우물 파기보단 다양하게 먹기

비해 충분히 씻도록 한다.

춰보자. 흰색 콩나물 한 접시, 보라색

보관할 때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

가지 한 개, 녹색 브로콜리 한 개, 주황

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중인

색 당근 4분의 1쪽 등으로 상을 차리

쌈채소는 가급적 3일 이내에 섭취하고,

는 것이다.

수시로 체크해 곰팡이나 진물 발생 등

타민 B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되

‘체리, 딸기의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는 단점이 있지만 최고 숙성기에 냉동

은 심장과 하체 관리에 좋고, 양상추

다만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 과

되는 만큼 다수의 영양소는 남아 있다.

와 오이는 철분과 염산을 함유해 빈혈

일이나 채소의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영국 셰필드할람대 식품혁신센터의

을 예방하며…’. 채소의 영양소를 따지

한다. 채소에 함유된 칼륨(K)이 몸에

채소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

샬롯 하든 박사는 “과일이나 채소를

다 보면 머리가 복잡하다. 개인에게 맞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우스 재배, 영양분이 아니라 농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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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심될 경우 먹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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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요즘에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귤 혹은 사과를 살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 들이 왜 제철 채소를 외칠까.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제철 채소는 영양분이 높고 위험은 작다. 제철 채소에 비해 하우스 재배는 비쌀뿐더러 농약과 비료를 더 많이 사용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 다. 인위적으로 온실의 온도와 일조량 을 맞춰야 하는 하우스 재배는 하루하 루가 돈과 연관된다. 때문에 성장 속도 를 높이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더 자주 살포한다. 하지만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한 작물들은 비료를 ‘소화’시키 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사람에 게 안 좋은 초산성질소가 그대로 작물 에게 남게 된다. 또 비가 내려도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 어오지 못해 토양과 채소에 쌓인 농약

료는 보통 가축의 분뇨를 발효해 만드

에 벌레가 꼬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려하는 것이 좋다. 보통 유기 비료는 균

과 비료가 씻겨 내려가지 않는다. 결국

는 동물성 비료와 풀을 베어 발효한 퇴

이제 유기농 채소에 생긴 벌레 흔적은

일하게 뿌리기 힘들다. 비료가 많이 뿌

하우스 재배 채소는 제철 채소보다 비

비나 쌀겨 등의 식물성 비료로 나뉜다.

깨끗하다는 표시가 아니라 비료를 과

려진 쪽은 과잉 성장해 어딘가가 돌출

쌀 뿐 아니라 영양소는 떨어지고 농약

동물의 배설물을 퇴비로 만들기 위해

잉 사용했다는 증거로 의심하자.

돼 좌우가 대칭을 이루지 않는 채소가

은 많은 셈이다. 기억하자. 겨울철 제철

서는 3~5년 정도 숙성시켜야 한다. 이

과일은 귤, 채소는 우엉, 연근, 당근, 무

기간 동안 배설물에 포함된 나쁜 성분

등이다.

들이 공기 중이나 땅속으로 흩어지게

청이면 청, 홍이면 홍! 선명한 색 보기

주지 않으면 자기 뿌리로 영양분을 찾

된다. 하지만 지금은 인스턴트 발효균

에 좋은 음식이 영양에도 좋다. 선명한

는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태양, 물, 흙

유기농 채소의 벌레 흔적은 친환경

을 이용해 3~6개월 만에 비료를 만든

색상의 채소에는 우리 몸에서 끊임없

의 에너지를 골고루 흡수해 튼실해진

의 상징이다?

다. 심지어 일주일이 걸릴 때도 있다. 충

이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

다. 반면 비료 같은 성장촉진제를 맞은

‘유기농’이라고 하면 무조건 ‘친환경’을

분히 발효되지 않은 유기 비료는 흙을

산화제 성분이 들어 있다. 또 채소의 색

채소들은 세포 분열이 빨라지면서 그

떠올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 때문에

병원균의 온상으로 만들 수 있다. 그것

이 짙을수록 비타민과 무기질 종류가

만큼 속이 헐거워진다. 세포벽이 얇아

유기농 제품 매출은 매년 20% 가까이

을 고스란히 채소가 흡수하는 것이다.

많다. 배추보다는 시금치, 무보다는 당

속이 텅 비어버린 것이다. 채소를 구입

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채소라고 모

또 비료를 과잉 사용하면 채소에 벌레

근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다.

할 때는 겉을 살펴보고 난 후 손으로

두 깨끗한 건 아니다. 문제는 유기농 채

들이 좋아하는 초산성질소가 생기게

미스코리아 얼굴처럼 좌우대칭 과일

소에 사용하는 비료에 있다. 이 같은 비

된다. 비료가 과잉 사용된 유기농 채소

이나 채소를 고를 때는 좌우대칭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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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

과일과 채소. 제대로 고르는 법

사람처럼 묵직한 채소 채소는 비료를

들어봐서 묵직한, 속이 꽉 찬 것을 고 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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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나다. 가지야마 박사는 이런 점에서 고혈 압ㆍ고혈당ㆍ고지혈증이라는 3고 질환 을 치료하려면 인슐린을 조절해야 한 다는 결론에 이른다. 여기서 도출된 것 이 바로 식사순서요법이다. 평소 먹던 식단을 채소, 단백질, 밥 순으로 바꾼 것이다. 50대 여성이 3개월간 식사순 서요법을 실천한 결과, 최고 혈압 179 ㎜Hg, 식사 2시간 후 혈당 254㎎/㎗, LDL 콜레스테롤 178㎎/㎗, 중성지방 165㎎/㎗에서 3개월 후 혈당은 140㎎/ ㎗, LDL 콜레스테롤은 110㎎/㎗, 중성 지방은 126㎎/㎗, 혈압은 정상범위로 떨어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밥 150g(약 한 공기)과 채소 샐러드 위주로 식사하되 먹는 순서를 한 번씩 바꾸는 실험을 진 행했다. 그 결과, ‘채소→밥’의 순서로 먹 어릴 적부터 밥(빵), 반찬, 국을 가리

줄이세요.”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

우 국 안의 채소를 먼저 먹고 그 다음

었을 경우 ‘밥→채소’의 순서로 먹었을

지 않고 골고루 먹으라는 말을 들어왔

롤이 기준치를 넘었네요. 동물성 지방

밥을 먹어도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때보다 혈당치 상승이 완만했다. 또한

다. 그래서 어른이 된 뒤에도 무의식적

은 적게 먹고 채소와 생선을 더 많이

된다”고 했다. 이 같은 식사법은 혈당수

채소를 먼저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줄

으로 그 방법을 답습하는 사람이 많다.

드세요.”누구나 한 번쯤 의사로부터 이

치의 급상승을 막는다는 점에서 이상

어들었다. 이처럼 식사순서요법을 지켜

그런데 일부 한정식과 서양식 요리는

런 처방을 받아보았을 것이다. 현재 고

적이라는 지적이다.

도 혈당치가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이

대체로 샐러드 같은 전채와 수프 등 가

혈압 환자는 721만 명, 당뇨병 254만

벼운 국물이 먼저 나온다. 그 뒤 생선이

명, 고지혈증 환자 139만 명에 이른다. ‘

“인슐린이 3고 질환 유발의 공통

게 먹기 때문이다. 가지야마 박사는 “

나 고기를 이용한 메인 요리, 밥ㆍ빵ㆍ파

소리 없는 살인자’라는 별명처럼 고혈

점”

채소 메뉴를 먹기 시작한 시각에서 적

스타 등과 같은 탄수화물 요리가 따라

압ㆍ고혈당ㆍ고지혈증 등은 자각증상이

지금까지 고혈압ㆍ고혈당ㆍ고지혈증은

어도 10분이 지난 후에 밥을 먹는 것이

나온다. 이처럼 채소를 먼저 들고 단백

거의 없어 자신도 모르게 증상이 심각

각각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긴다고 알려

가장 이상적”이라며 “5분 이상 꼭꼭 씹

질 음식과 탄수화물 요리 순으로 먹기

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져 왔다. 가지야마 박사는 “이들 질병

어 먹기를 권한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밥을 급하

만 하면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이들 3고 질환은 식습관과 관련이 많

은 ‘인슐린’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많이 씹으면 음식에 함유돼 있는 영양

고혈압ㆍ고혈압ㆍ고지혈증(이상지질혈

다. 고혈압은 염분 있는 짠 음식은 못

고 했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몸

소가 파괴되니 30회 씹는 것이 가장 적

증) 등 이른바 ‘3고(高) 질환’에서 벗어

먹고, 고혈당 때문에 탄수화물을 못 먹

안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데 인슐린

당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 고지혈증 때문에 지방이 많은 음식

은 이 포도당을 혈액에서 세포로 운반

을 먹으면 안 된다.

하는 역할을 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고혈압ㆍ고혈당ㆍ고지혈증 판정기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액 속 당분을

*고혈압

가지야마 시즈오 박사는 ‘식사 순서 혁명’에서 “식사순서만 바꾸면 독한 약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바람직한 식단

을 먹거나 음식을 가려먹지 않아도 건

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30%, 지방

강해진다”고 했다. 실제로 가지야마 박

20%다. 지방은 12% 이상을 등푸른 생

인슐린은 혈압과 혈액 속 중성지방에

사는 “8년 동안 1,000명의 환자를 대

선과 같은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게

도 큰 영향을 준다. 혈액 속에 인슐린

상으로 식사 순서를 채소를 먼저 먹고,

좋다. 이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식이요

이 너무 많으면 혈관건강 유지에 꼭 필

-공복 시 혈당치 126㎎/㎗ 이상

그 다음으로 단백질 반찬, 마지막으로

법은 대부분 실패했다. 그래서 가지야

요한 일산화질소(NO) 발생이 줄어든

(한국인 110㎎/㎗ 이상)

밥을 조금만 먹는 순으로 바꿔보니 혈

마 박사는 발상을 완전히 뒤집어 ‘무엇

다. 일산화질소는 혈관을 부드럽게 하

-75g 당부하 시험에서 2시간 후 혈당

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크게 떨어졌다”

을 먹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먹을까’에

고 늘리며 혈관 벽에 달라붙은 플라크

고 했다.

주목했다. 그는 “채소, 단백질, 밥의 순

발생을 억제한다. 이런 일산화질소가

-평소 혈당치 200㎎/㎗ 이상

서로 30분 넘게 천천히 식사를 해보니

줄어들면 혈압이 올라간다. 혈중 인슐

-당화혈색소 6.5% 이상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1,000만명

고혈압ㆍ고혈당ㆍ고지혈증 등 3고 질환

린 수치가 계속 올라가면 간과 소ㆍ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넘어

을 치료한 환자가 많았다”고 했다.

장에서 지방이 과잉 생산되는 동시에

-LDL 콜레스테롤 140㎎/㎗ 이상

제대로 쓰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최고 혈압 140㎜Hg -최저 혈압 90㎜Hg

*고혈당(당뇨병)

치200㎎/㎗ 이상

“혈압을 더 낮춰야겠네요. 처방약을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체내 지방의 합성, 분해작용이 약해진

-HDL 콜레스테롤 40㎎/㎗ 미만

드시고 하루 염분 섭취량은 6g 이하로

교수도 “점심 메뉴로 밥과 국이 있을 경

다. 이것이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성지방 1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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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몸에 좋지 않다는것이죠. 11) 불

리의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순환호르

생활의 방식이 아직 남아있다고 합니

량식품은 빨간색 그릇에 담아놓습니

몬의 양이 과식과 체중의 원상복귀를

다. 미래의 인류는 더 이상 지방 축적

10) 당음료를 멀리합니다. 첨가당은 오

다. 이상한 속임수죠. 적게 먹으려면 빨

촉진시킨다고 밝혔습니다. 1950년에

이 필요없게되어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

늘날 식단에서 가장 나쁜 재료라고 합

간 그릇을 사용하는 겁니다. 한 연구에

출판된 미네소타 실험은 (식량)에너지

지 않아도 될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니다.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들어간 음

서, 참가자들이 흰색 혹은 파란색 접시

제한 이후, 체지방의 양이 원래 수준이

현재 나의 몸은 힘들게 다이어트에 노

료수는 많은 서구형 질병 위험 증가와

에 비해서 빨간 접시에 담긴 과자를 더

나 그 수준을 초과하는 수준에 도달할

력을 해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탕음료를

적게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빨간 색

때까지 과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

다. 그러나 시대도 점차 변하고 있습니

통해서 칼로리를 과다섭취하기 매우

을 멈춤 표지나 다른 경고표지와 연결

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방을 단순

다. 세계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 되다시

쉬운 이유는, 액체 칼로리가 고체 음식

하는 것이 그 설명이 될 수있습니다. 이

히 에너지 비축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피한 날씬한 몸매, 이를 이루려는 처절

처럼 포만감 효과를 주지 않기 때문이

것은 빨간색이 멈춤 반응을 촉발하기

식량 부족 상황에서 연료 배분은 간단

한 싸움에서 점차 우리에게 편안한 방

라고 합니다. 이런 음료수들은 완전히

때문이랍니다.

하지 않습니다. 여분의 지방이 우리의

법이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가

지난 주에 이어서 다이어트에 관한 애 기를 해볼까 합니다.

멀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상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생활

몸에 의해 철저히 보호받고 있다는 것

장 확실한 방법이 소식과 운동이겠죠.

당히 유익합니다. 하지만 탄산음료 대

습관은 많습니다. 작은 그릇을 사용하

은 뜻밖의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

그러나 편안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신 과일쥬스를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입

고, 더 천천히 먹고, 물을 많이 마시고,

나 잠시만 생각해보면 왜 이래야만 하

달가와하지 않습니다. 많은 연구가들

니다. 마찬가지로 설탕 함량이 높기 때

TV나 컴퓨터 앞에서 먹는 것을 삼가합

는지 설명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리

이 이런 여성들의 소망을 실현하기 위

문이죠. 대신 커피, 녹차 같이 물을 포

니다. 단백질과 가용 섬유질이 풍부한

적 특성은 수천 년간 수렵-채집인 생

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함한 음료가 더 건강에는 좋습니다. 설

식품을 우선시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활 방식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준 진화

하나가 ‘김치 유산균’을 포함한 캔디 형

탕이 든 음료수는 체중증가와 여러 질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이 그토록

적 과정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식인데 간단히 공복에 물에 타서 아침.

병의 위험 증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다이어트가 왜 그렇게 힘이

고도의 육체적 활동과, 미래에 일어날

저녁 먹기만 하면 점차 살이 빠진다고

뇌는 액체 칼로리를 고체음식으로 받

들까요? 특히 많은 여성들은 날씬한 몸

수 있는 식량 수급의 불안정성에 대비

합니다. 참 희한하죠? 유산균도 김치에

아들이지 않으므로 더 많이 먹게 된다

매를 원하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어렵게 확보

서 축출한 것이라 생존력도 강하고 장

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탄산 음료

못하고 이 방법, 저 방법을 찾아 헤맬

한 식량이 언제 없어질 지도 모르는 상

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한국의 새로

의 탁 쏘는 맛과 단 맛에 길들어져 있

까요? 우리 몸은 음식을 추구하도록 설

황에서 우리의 몸은 이를 최대한 축적

운 먹거리로 많은 제약회사들의 관심

어 밍밍한 순수 물을 멀리하는 경향이

계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충동은 우

하려고 하는 것이죠. 마치 저금하는 것

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서구에서도 탄산 음료에 엄

리의 생존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제하

처럼 말이죠. 현대의 편안한 생활에 적

청난 양의 설탕이 쓰이는것을 알고 많

는데 복잡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고

응하며 태어나고 자라났다고 하지만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은 경고가 있음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합니다. 한 연구은 체중 감량 이후, 우

우리의 피 속에는 수 천년간 이어져온

215) 635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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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활용해 보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 보 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를 받는 것이 미 국에서 SBA로부터 보증을 받는 것에 비하면 훨씬 까다롭고 힘들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위에서 잠깐 설명드린대로 보증 프로 SBA란 The U.S Small Business

까다로워 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

성 소액 대출, 기타 등등 살펴보면 매

그램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

Administration을 지칭하며, 미 연방

반 은행들도 소기업을 위한 많은 프로

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

7(a) Program과 504 프로그램을 소개

정부 기관으로 1953년에 설립되어 소

그램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니다. 그 중에서도, 소위 SBA 융자를

해 드리겠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금융지원을

의 소기업들이 융자를 받기에는 재정

떠올리면 받게 되는 7(a) Loan Guar-

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나 영업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점

anty Program과 504 Program에 대

인들이 소위 말하는 SBA 융자는 엄밀

이 너무 많아 융자가 부실이 될 확률이

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추가적

이 프로그램은 사업인수, 사업처 개선,

히 말하면 SBA가 융자를 해 주는 것

매우 높지요. 그래서 당연이 은행들은

으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라

현재 보유중인 사업융자의 재융자, 운

이 아니라 재정기반이 약한 소기업 주

대출을 기피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사

인은 자주 변경됨으로 아래에 설명되

영자금을 목적으로 하는 융자에 대한

들을 위해 SBA가 대출을 실행하는 일

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어려움을 겪

는 내용이 조금은 다를 수 있으나, 이

보증 프로그램입니다.

반 은행에게 소기업주들의 대출에 대

게 될 뿐만 아니라 이것은 새로운 일자

칼럼은 구체적인 조건에 대한 설명보

목적에 따라 융자 상환기간이 틀려지

해 지급 보증을 해 주는 것을 의미합

리를 창출하지 못하게 되고, 새로운 상

다는 독자들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프

는데 먼저, 사업관련 부동산 매입자금

니다. 이러한 지급보증을 가리켜 The

품 개발에 어려움을 주게 되는 연쇄 현

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

으로 사용될 때에는 최장 25년까지 상

SBA guaranty Program이라고 말하

상으로 미국 경제 성장에 큰 걸림돌이

점을 맞추어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

환기간 설정이 가능하며, 장비 구입자

며 이 프로그램이 SBA가 제공하는 것

되어 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악

니다.

금일 경우에는 최장 15년까지 가능합

중에 가장 중요한 부문입니다.

순환을 막고자,

SBA 프로그램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

여러 면에 취약한 소기업들의 창업과

은 1989년 이후로 볼 수 있는데 1989

원활한 운영을 돕고자 SBA가 활발히

년 이후로 부터 지역 은행의 빈번한 합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7(a) Program

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10년이 최

▼The Loan Guaranty Programs(융

장 기간이며, 장비의 특성에 따라서는

자 보증 프로그램)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년이

한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한 경험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는 종류의 장비일

병과 은행 제도에 대한 연방법이 강화

SBA에는 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

있는 분이라면, 보증 기금으로부터 보

경우에는 5년까지만 가능합니다. 또한

되면서 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이

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

증서를 받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제

운영자금 용도의 융자일 경우에는 최

일반 은행으로 부터 융자 받기가 더욱

니다. 예를 든다면, 수출지원자금, 속

도에 대해 들어 보거나, 실제 이 제도

장 10년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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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애플 아이폰이 등장해 스마트

에게 시제품을 선보였다. 구글은 당초

폰 시장이 본격화된지 10년째 되는 해

조립폰을 2015년에 내놓을 계획이었

이다. 스마트폰 양대 플랫폼업체 구글

으나 설계변경으로 이를 올해말로 늦

과 애플은 이에 내년 시장을 뒤흔들 차

췄다. 아라 프로젝트는 초기에 개발자를 겨

세대 스마트폰으로 각각 OLED 아이폰

냥했다. 하지만 조립폰의 성장 잠재력

과 조립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애플은 기존 모델에 디자인과 사양을

을 눈치챈 구글이 이를 개인용 제품 개

크게 업그레이드한 초강력 OLED 아이

발로 방향을 바꿨다. 구글은 처음에 소

폰을 출시해 신규 구매와 교체 수요를

비자가 스마트폰의 프로세서, 메모리,

이끌어 내려하고 있다.

통신칩까지 직접 골라 조립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구상했다.

구글은 모듈형 스마트폰인 조립폰으 로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방식을 바꿔

하지만 이 경우 소비자가 세부 부품까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룰을 새롭게 쓰

지 골라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조립폰

려 한다.

이 외면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구글이 내년에 조립폰으로 삼성

이에 구글은 프로세서, 메모리, 통신

전자와 애플의 아성을 뒤흔들 수 있을

칩,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의 핵심부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립폰 개발 아라 프로젝트는 구글이 단말기 설계와 제작을 거의 모두 주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

라나 피트니스 센서, 대용량 배터리 등

을 조립폰 기본 프레임에 통합하고 카

히 조립폰이 자리를 잡을 경우 소비자

의 모듈을 별도로 구매해 자신만의 스

메라나 프로젝터, 피트니스 센서, 게임

의 단말기 구매방식이 바뀔 수 있다.

마트폰을 구비할 수 있다.

기 콘트롤러, 보조 디스플레이, 대용량

하고 있어 설계 일부만 관여했던 레퍼

조립폰이 대중화되면 소비자는 스마

조립폰은 구글이 3년전인 2013년에

런스폰 넥서스보다 시장에서 영향력을

트폰의 본체 프레임만 구입하고 카메

처음 개념을 소개했고 2014년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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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등을 모듈로 구입해 입맛대로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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