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49 January 24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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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그보다는 초심을 잃은 탓 아니었겠는지.

병천 아우내 지역에는 저마다 원조 간판을 내세운

인사와 함께 고객을 위한 사과문이 붙어 있다. 더 넓

순대집이 즐비하다. 그 가운데서도 유독 맛집으로 이

은 장소로 옮겨 손님들 기다리는 불편도 해소하고,

오죽하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생겨났을까

름난 곳이 한 집 있다. 주변 순대집 앞 주차장엔 빈

더욱 많은 손님에게 충분한 양의 병천 순대를 맛보게

싶다. 예전 고등학교 시절 교장 선생님은 새 학기를

자리가 그득하건만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손님들은

해 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 달라

시작할 때면 “작심삼일을 삼일마다 하면 된다”는 훈

굳이 그 집만 찾는다. 덕분에 그 맛집 앞엔 시도 때

는 내용이다. 고객들의 성화에도 여전히 좁은 장소에

시를 하시곤 했다. 새해 첫날이면 그해 하고 싶은 일

도 없이 긴 줄이 늘어서고, 기다리는 손님들을 대상

서 하루에 제한된 양만 판매하는 이유인즉, “저희는

의 리스트를 적어 책상 서랍 속에 넣어 두었다가 마

으로 큰 가위를 딸깍거리며 전통 엿을 파는 상인도

선대(先代)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 방식으로 순대를

지막 날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지 점검한다는 지인

등장했다.

만들고 있기에 대량생산이 불가능한데, 고유한 맛을

이야기를 들은 기억도 난다.

지난달 진눈깨비가 흩뿌리던 날 뜨끈한 순댓국이 생각나 병천 순대집을 찾았다. 점심시간 조금 넘어 도

지키겠다는 초심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의 불편함을 계속 감수하겠노라”는 것이다.

‘기필코 담배를 끊어야지’ ‘1주일에 1권씩 독서를 해 야지’ ‘부모님께 매일매일 문안인사를 드려야지’ 등등

착했는데 이미 우산을 쓴 채 삼삼오오 기다리는 행

눈앞에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이 훤히 보임

의 나 홀로 약속이야, 초심을 잃고 작심삼일로 끝난

렬이 제법 길었다. 이 집을 찾는 손님들 대부분은 나

에도 굳이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겠노라는 주인장의

다 한들 자신을 향한 자괴감 이외에 다른 이들에게

이가 지긋한 분들로 가족이나 친지들과 어울려 오는

의지가 새삼 남다르게 다가온다. 순댓국 한 그릇에도

직접 피해를 주는 일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좀 더 책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기다리는 동안 손님들끼리 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 다짐하는 그 마음을, 우리네 주

임 있는 자리에서 중요한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공

야기꽃을 피우는 것도 이곳 특유의 매력인 듯싶다. 그

변에서 발견하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기 때문일 게다.

복(公僕)으로서, 초심을 잃은 채 당리당략이나 사리

날 우리들 바로 뒤로는 70대 중반의 멋쟁이 노신사분

꽤 오래전 신촌 지역에는 이름난 냉면집이 있었다.

사욕 좇기에 여념이 없다면, 작심삼일을 밥 먹듯이 하

들이 서 계셨는데, 당신들은 고등학교 동창들로 용인

돈을 쓸어 담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는데, 다 쓰러

며 공약(公約)을 지키기는커녕 공약(空約)만을 남발

에서 왔노라 하셨다. 이 집을 단골로 삼은 지 어언 십

져 가던 집을 떠나 인근에 깔끔하고 세련된 집을 지

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것은 자명하다. 석 달 후면

여 년이 다 돼 가는데, 그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

어 이전했다. 한데 새로 개장한 집은 예전만큼 손님을

국회의원 선거가 돌아온다. 이번에는 초심을 잃지 않

고 있다는 칭찬 또한 아끼지 않으셨다.

끌지 못했다. 무엇보다 예전의 그 맛이 아니라는 평이

고 기본을 지키는 데 충실한 인물들이 우리네 선량(

순대집 출입문에는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따로 장

지배적이었고 주인장의 인심 또한 박해졌다는 소문

選良)에 이름을 올리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함인희

소를 마련하지 못해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이 뒤를 이었다. ‘주방이 바뀌면 음식 맛도 바뀐다’ 했

이화여대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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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비전’ 샤론 황이 38대 한인회장을 맡아 앞으로 2

“샤론 황은 지난 4년간 한인회부회장과 노인

년을 끌어나간다. 지난 19일 한인회장 이취임

분과위원장 자리를 맡아 헌신적인 봉사의 모

식이 케네스 이스라엘에서 3백여명의 동포들

습을 보여줬다”며 “준비된 회장으로 앞으로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인회를 잘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장회장은

“한인회가 50년의 역사를 맞았습니다. 앞으

“지난 4년간의 한인회장 기간동안 책임과 의

로 어떻게 한인동포들이 행동하냐에 따라 우

무를 갖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리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동포들이 조국을 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심수목, 강신아씨가

나 미국에 온 것은 새로운 땅에서 꿈과 비젼

공동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을 펼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필라한인회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선서, 이임사, 한인회

는 필라한인의 대표성을 가졌지만 다른 동포

기 전달과 축가등의 순서와 취임사, 38대 이

단체보다 우위에 있는 단체가 아닙니다. 모두

사 및 임원진 인사등의 공식순서에 이어 가

힘을 합해 필라동포들의 꿈과 비젼이 실행되

야금연주, KPOP댄스등이 2시간여 펼쳐졌다.

고 더욱 희망이 커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

이날 축사는 토드 스티븐스하원의원, 조 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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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장병기직전한인회장은 이임사에서

일 몽코카운티 커미셔너, 김형기 필라한인회

샤론 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전직이주향 미동북부한인연합회 회장은 필라

한인회 역사가 밑바탕이 돼 앞으로의 50년을

한인회를 우수한인회로 지정, 수상했다. 또

위해 꿈과 비젼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38대 한인회는 그동안 한인회 발전을 위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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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장병기 37대 회장, 샤론 황 부회장, 조남수 장학

월 인터뷰를 통해 “한인회가 단순히 행사업무 대행

문분야를 살려 노인분과위원장을 맡아 노인복지를

위원장, 장민원 FATSA위원장, 강복원 민원실장과 한

단체가 아닌 각종 그랜트 수령등 봉사 시스템을 갖춘

위해 힘을 써왔다. 최근에는 인구센서스위원장을 맡

인회 모임에 장소를 제공한 둥지교회에 공로패를 수

효율적인 단체로 만들어서 다음 세대에 물꼬를 터줄

아 인구조사의 적극적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여했다.

수 있는 장기적 안목의 한인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트 산파역 샤론 황 38대 한인회장은 회장직이 결정된 지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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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황회장은 지난 2008년 33대 한인회때 부회장 으로 들어와 한인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자신의 전

2년전인 2018년 필라한인회 최초로 노인들을 위한 기금으로 지역사회 기부단체로부터 그랜트를 따내는 데 산파역을 하기도 했다. 10년간의 한인회 임원기간중 각종 동포모임에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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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파트로 진행을 맡는등 봉사활동도 쉬지않고 해왔다.샤론 황은 현 재 오로라 가정간호복지원에서 한국인담당 원장을 맡아 노인복지 를 위해 일하고 있기도 하다. 20대 중반에 필라로 이민온 샤론 황회장은 템플대 음악교육학 과를 다녔고 잠깐 교사생활을 한 후 병원통역을 오랫동안 해 왔 다. 이때 미국의 의료복지분야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쌓게됐고 노 인복지 전문가가 된 것. 황회장은 “많은 사람의 추천이 있어 심사숙고한 끝에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며 “한인회 경험과 봉사정신으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무거운 자리이지만 한인사회의 인군신장과 타민족단 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큰 그림의 한인회로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샤론 황회장은 2017년 전미은퇴자협회에서 선정하는 히어로로 결선에 오른 경력도 갖고 있다. 전미은퇴자협회가 선정하는 히어 로는 아시아, 태평양권 커뮤니티 비영리단체에서 50세 이상 이민 자들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들 3명을 골라 이들과 이들 단체에게 지원금을 주는 기관이다. 당시 지원자는 61명이었고 이중 10명의 파이날리스트에 샤론 황회장은 이름을 올렸다.그만큼 샤론 황의 프로필이 인정받았다는 대목이다. 샤론 황회장은 지난해 기자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녀가 한 말중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음과 같다. “제 인생이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들로 가득 차기를 바랬고 또 사회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샤론 황이 한인회장이라는 동포사회의 대표성을 가진 인물로 자 신이 인터뷰를 통해 한 말을 초지일관 잊지않는다면 38대 필라한 인회는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계속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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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사무총장이 이끄는 트럼펫강좌교 실측이 1백달러를 부담, 월 3백달러선 으로 줄이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노인회는 2월 정기모임때 구정 기념파 티와 함께 회장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중요안건으로 신임회장 선출과 한인회 기금관리 방안, 노인회관 임시 임대등이 공식 확정됐다. 필라한인노인회는 문화센터를 개설해 다음과 같은 강좌를 진행한다. ▲음악교실: 강사 김한규/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악보 보는 법, 음의 높낮이와 길이, 악 기 배우는 적성검사, 음치 탈출, 수료후 찬양대 봉사 가능 ▲건강종합 스포츠: 강사 홍금석/목요 일 오후 2시. 라인댄스, 에어로빅, 건강체조, 기본스 김헌구 직전회장은 “노인회정관에 의

즉 한인회 구좌에 있는 건물 구입기금

해 월례회를 임시총회로 규정하고 임원

28만 8천8백50달러중 노인회 몫인 10

지난 18일 세선교회에서 열린 노인회

회의에서 추대한 장병기회장을 거수투

만달러에 한해서는 한인회 임원 2명과

월례회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표로 오늘 확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성신 건물위원장까지 포함한 3명의

가운데 장병기 전한인회장이 찬반투

이날 김직전회장은 “한인회 구좌에

서명없이는 인출할 수 없게끔 했다는

표를 통해 한인노인회장으로 뽑힌 것.

공동으로 묶여있던 노인회 건축기금

것. 한편 노인회는 단독 노인회관 건물

장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10만달러를 15일부로 노인회로 독립시

구입대신 세선교회와 임대계약을 체

한인회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켰다”며 “다만 편의를 위해 한인회와

결, 1층을 한인회와 공동임대 조건으로

행정조직을 체계화하는 한편 힘을 모

공동구좌를 앞으로도 유지해나가지만

월 8백달러 수준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으는데 주력해 노인회의 발전을 이뤄내

노인회 기금에 대해서는 박성신 건물

월 페이먼트 8백달러중 한인회와 4백

겠다”고 말했다.

위원장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43대 필라한인노인회 회장으로 장병 기 전한인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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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씩 나누어 내며 노인회의 경우 김

텝 ▲한방치료 및 건강진단: 강사 이상인 원장/목요일 오후 3시 30분. 60세 이상 한인노인회 멤버가 그 대 상이며 연회비는 10달러이다. 선착순 20명 접수후 각 강좌는 시작 된다. 장소:세선교회 1148 70th st. Philadelphia, PA 19126 문의 김한규 사무총장 267-237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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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이민변호사 사기 캐스터 애브뉴에 사무실 필라시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캐스터

몰리나는 일인당 1천5백달러의 수수

애브뉴에 사무실을 차리고 이민자들

료를 받고 비자 승인, 그린 카드, 망명

의 합법체류를 전문으로 맡아온 가짜

신청등 피해자들의 법적 체류신분을

변호사가 꼬리를 잡혔다.

유지하는 가짜 이민서류를 사용했다.

미연방 검찰청은 21일 뉴저지 거주 아

또 사람들에게 5백달러의 수수료를

나 몰리나(56)를 사기 메일과 남의 서

받고 법적 체류신분 발급이 가능한 스

류를 도용한 피고인으로 검찰청으로

폰서들을 만들어 준 것. 스폰서들은 그

출두케했으며 출두전 아나는 자신의

녀의 전 고객들로써 그들의 동의 없이

유죄를 인정했다.

불법으로 신분과 뱅크기록 및 택스 레

캐스터 애브뉴가 한인활동지역인데다 가 아나 몰리나의 사기범죄가 2015년 부터 이뤄진 점으로 볼 때 한인피해자 의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고 있다. 아나 몰리나는 현재 7건의 사기메일 사용과 남의 서류를 이민사기를 위해 사용한 건 4건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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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등을 연방정부 제출서류로 사용 했다. 연방검찰청은 국토안보부와 협조하에 그녀를 조사했으며 확실한 증거를 잡 고 그녀를 기소했다. 필라 국토안보부 수사관은 “몰리나 는 돈을 벌기위해 변호사가 아님에도

아나는 캐스터 애브뉴에 ‘Ana Molina

변호사 행세를 했으며 신분문제로 불

& Associates’라는 상호를 걸고 변호

안한 이민자들에게 불법 이민관련 서

사, 혹은 ‘패러리걸’이라고 사람들을 속

류를 만들어 주는 범죄행위를 했다”고

여 비용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말했다.

아나 몰리나는 변호사로 속여 사무

몰리나는 최소 2년의 징역형과 함께

실을 운영한 것을 인정했으며 최소 7

피해자들에게 받았던 돈을 모두 돌려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만1천달러를 사

줘야만 한다.

기친 사실을 인정했다. 방법은 사기 이

몰리나의 변호사는 “피해자들에게

민문서를 이민국에 제출하거나 메일을

앞으로 올바른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

통해 전달한 것.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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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민주평통 표창 전수식 정미호, 신정희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서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유공

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수상자로

장원삼 총영사는 전수 식에서 “지역사

선정돼 의장 문제인 대통령으로부터 표

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오

창을 수여받았다.

늘 3분의 위원들이 의장 대통령 표창장

이날 전수 식에는 주뉴욕총영사관의

은 받게 된 것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회장과 18기 필라평통 신정희 위원이

우성규 부총영사, 이종섭 동포담당 영

의장 상은 여러분의 수고에 대한 격려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사, 조성연 영사 그리고 필라 평통협의

와 감사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평화통

회 회장과 간사, 뉴욕평통협의회 회장

일 기반 구축과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과 간사와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활동을 당부하는 뜻이 있다”고 말했다.

자에 대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

이들 3인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장(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지난 21일

으로 활동해 오면서 재외동포사회의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열렸다.

통일의지 결집과 통일준비 역량강화에

동부지역에서는 뉴욕 황순위원, 필라

앞장서고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지역

는 미주문화예술분과위원장이며 18기

사회 단체와의 협력, 평화통일 공감대

필라평통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정미호

확산 등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노

대필라델피아 인구조사 위원회 몽코한인노인회서 설명회 몽고메리 한인노인회는 15일 렌즈데

원들이 인구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일 YMCA Peak Center 에서 100여명

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다음 인구조

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하례회

사 트레이닝 교육은 1월 23일에 같은

를 가졌다.

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인구조사 위원회는 슬라 이드와 프린트물을 통해 인구조사 설 명회와 켐페인을 진행했으며 또한 3월, 4월 인구조사 타임라인에 관한 설명을 상세히 했다. 특별히 이번 신년하례회 에서 인구조사켐페인에 몽코메리 인구 조사위원회 코체어(Co-Chair) 조엔 클 라인(Joanne Kline)과 넬리 애레발로 (Nelly Jimenez-Arevalo)가 참석해 모 인분들을 격려했으며 많은 노인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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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Spring

– Gerard Manley Hopkins

Nothing is so beautiful as spring -When weeds, in wheels, shoot long and lovely and lush; Thrush's eggs look little low heavens, and thrush Through the echoing timber does so rinse and wring The ear, it strikes like lightnings to hear him sing; The glassy peartree leaves and blooms, they brush The descending blue; that blue is all in a rush With richness; the racing lambs too have fair their fling.

What is all this juice and all this joy? A strain of the earth's sweet being in the beginning In Eden garden. -- Have, get, before it cloy,

Before it cloud, Christ, lord, and sour with sinning, Innocent mind and Mayday in girl and boy, Most, O maid's child, thy choice and worthy the winning.

– Gerard Manley Hopkins

봄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수레바퀴 속의 잡초가 길게 사랑스럽고 무성하게 자라나고; 지빠귀의 알이 나즈막한 작은 천국같이 보이고 지빠귀가 반향하는 숲을 통해서 귀를 헹궈주어 그의 노래 소리 들으면 천둥소리처럼 들리고; 거울같이 매끈한 배나무 잎들과 꽃들이 내려앉은 하늘을 쓸고; 푸르름이 일시에 풍요로워지고; 경주하는 양들이 힘차게 내닫는 봄처럼.

이 모든 활기와 즐거움은 무엇인가? 에덴 동산의 시초에 존재했던 지상의 아름다움의 한가닥 줄기라오, 그것이 질리기 전에,

망쳐지기 전에, 그리스도여, 주님이여, 마음이 흐려지고 죄를 지어 상하기 전에 오월제를 즐기는 소년 소녀들의 순진한 마음을 오! 그리스도여, 그들을 선택하시오, 선택할 가치가 분명히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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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이해인

내 쓸모없는 생각들이 모두

겨울바다 속으로 침몰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일 때

바다를 본다

누구도 사랑하기 어려운 마음일 때

기도가 되지 않는 답답한 때

아무도 이해 못 받는

혼자임을 느낄 때

나는 바다를 본다

참 아름다운 바다빛

하늘빛

하느님의 빛

그 푸르디푸른 빛을 보면

누군가에게 꼭 편지를 쓰고 싶다

사랑이 길게 물 흐르는 바다에

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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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안디옥교회 신년 축복 성회 제22차 세계 선교 사명자대회

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신하였다. 또한, 22년전 호성기 목사를

2019년에는 530명의 성도들이 국내외

통해 PGM 선교회가 설립되어 지금까

선교지와 here and now 선교사로 헌

지 280여명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었다.

문재인퇴진 애국동포 태극기집회 세계 교민청대회 참석인사 모집

지난 1월 8일부터 12일까지 필라 안디

졌고, 그 후에 각 교회별로 흩어져 선

옥 교회 (담임목사 호성기)에서는 신년

교지에 대한 소개와 선교적 부르심과

축복 성회 및 제22차 세계 선교 사명자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선교 사명자 대

대회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성료되었다.

회 기간 동안 안디옥교회 본당 로비와

세 번의 저녁 집회와 주일 예배로 이

복도에서는 선교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필라애국동지회 (회장 장동건)는 문재

음과 같다. 교민청 대사직 1명, 부대사

어진 이번 성회는 “사랑을 행하라, 그

2020년 단기 선교팀과 here and now

인 퇴진 애국 집회를 오는 1월31일(금)

직 1명, 애국 동포 대표 1명, 여성대표 1

리하면 살리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

선교팀의 부스가 마련되어 각 선교지

오전 10시 애국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명, 청년 대표 1명, CEO 대표 1명, 목사

다. 안디옥 교회 안의 다섯개 교회들(

를 소개하고 선교지의 기도 제목을 나

첼튼헴 한아름 쇼핑몰 앞에서 열기로

대표 1명, 국가대표급 무술 유단자 대

한어교회, 영어교회, 스페니쉬 교회, 다

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디옥 교회는 25

했다. 필라애국 동지회가 벌이는 이번

표1명 등 10명 안팍 인사의 참여를 바

민족교회, 시티교회)이 한 자리에 모여

년전 탄자니아로 4명의 단기 선교사를

태극기 애국 집회는 공산 적화를 통해

라고 았다. 이와 더불어 필라 애국 동

찬양과 기도, 그리고 파송의 시간을 가

파송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300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김정은에게 넘기

지회는 아스팔트 위에서 추위와 싸우

려는 문재인 주사파 정권을 3.1절 이전

는 전광훈 목사를 비롯 본국 국민 혁

에 반드시 끌어 내리기 위한 국민 혁

명 애국 동지들에게 보낼 성금과 필라

명 본부의 뜻을 동포 사회에 널리 알

애국동지회를 지원할 성금도 함께 모집

리기 위함이다. 한편 애국 동지회는 오

한다고 발표 했다. 애국 동지회는 자세

는 2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교

한 성금 내역은 추후 신문지상을 통해

민청 대회와 3.1절 이승만 광장에서 열

발표할 예정이다. 체크 발송 주소: 6748

리는 국민 총 궐기대회에 참가할 인사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Tae

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참여 인사는 국

Soo Son이며, 은행구좌 이용시는 우리

가를 위해 이 한몸 바치겠다는 굳은 결

은행 1121003097 Tae Soo Son 으로

의와 애국심에 불타는 인사들의 적극

사용하기를 바라고있다. 자세한 문의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동포들의 적극

는: 215- 549- 1948 / 손태수 사무총

추천을 바라고 있다. 해당 분야는 다

장 (필라 애국 동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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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중독과 회복' 주제로 해외실습 필라 뉴비전 센터와 공동으로

를 회복자들과 함께 걸으며 중독자 및

강원대학교 부설 중독과 트라우마 회

마약 거래의 실상을 확인하는 시간을

복연구소는 2017년 5월 개소이래 중독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몽고메리 카

에 대한 폐해를 사회에 알리고 중독을

운티 소법원과 대법원, 몽고메리 카운

예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부설 중독

건국대학교, 한동대학교 재학생 8명, 현

티 교도소와 필라델피아 교도소의 재

기 위해 중독전문가 자격 교육과정 등

과 트라우마 회복연구소(소장 김혜

장전문가 3명, 총 11명이 서재필 기념관

판과정과 수감과정에 참여하여 약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

선)는 미국 필라델피아 New Vision

을 방문하여 어려운 역경에도 온전한

중독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음 해외실습은 2020년 8월에 진행될

Youth Community Center와 함께 16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근원이 무엇인지

력을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예정이다

일부터 29일까지 ‘중독과 회복’이란 주

질문하여 실습을 시작했다.

제로 「2020년 ATRI 해외실습」을 진 행했다. 이번 해외실습은 강원대, 을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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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빅토리아 아웃리치 회복 센터에서 회복의 실제를 경험했고, 중 독자 지역으로 악명높은 켄싱턴 거리

트럼프 "미군 머리부상 심하지 않다"… 이란 공격 파장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

그는 "내가 본 다른 부상들에 비해 그

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에 대한

것들이 매우 심각한 부상이라고 여기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에서 머리 부상

지 않는다"면서 도로변 매설 폭탄으로

자가 다수 발생한 사실과 관련, "부상

부상한 미군들을 만난 경험을 묘사했

이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란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가진 기자회

이 자국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를

견에서 "그들이 두통이 있었고 한두

암살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내

건 다른 것들이 있다고 들었다…그리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을 때

고 나는 매우 심각하지 않다고 보고할

어떤 미군도 위해를 입지 않았다고 거

수 있다"고 밝혔다.

듭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상성 뇌 손상이 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다치지

다리를 잃는 것보다는 덜 심각하다고

않았다는 것을 내세워 이란에 추가 보

주장했다.

복하지 않고 확전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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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버니 샌더

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추격하며 돌

스 상원의원(78·무소속·버몬트)의 지지

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상위 1%가 주

율이 1위를 고수해온 조 바이든 전 부

도하는 기득권 체제를 겨냥한 급진적

통령을 앞질르는 결과가 나왔다. 내달

정책으로 열성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

초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별 경선을

으며 최근 워런에게 '여성은 대통령이

앞둔 시점이어서 ‘샌더스 돌풍’ 지속 여

될 수 없다'고 말했다는 논란에 휩싸이

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도 했다.

CNN이 미국 전역의 1천156명을 조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21일 주간 할

사해 22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리우드 리포터 인터뷰에서 야권 유력

원을 포함한 민주당 지지 성향 유권자

주자인 버니 샌더스(78) 상원의원을 겨

중 27%가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답했

냥해 "그가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지

다. 바이든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4%

월 CNN 여론조사에서 샌더스의 지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

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아무도

였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율은 14%로 바이든(약 30%)은 물론 워

에 대해서는 바이든이 45%로 1위였고

샌더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해놓

이 14%,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

런(21%)에도 밀렸었다.

샌더스가 24%로 뒤를 이었다. 바이든

은 일 없는 정치꾼일 뿐"이라며 "공약

우스벤드 시장이 11%, 마이클 블룸버

이들에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이슈에

과 차이가 크게 나기는 하지만 지난

은 죄다 헛소리인데 사람들이 속아 넘

그 전 뉴욕시장이 5%, 에이미 클로버

공감하는 후보가 누구냐는 항목에는

해 12월 있었던 조사 당시의 16%에서

어가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샌

샤 상원의원과 기업인 앤드루 양이 4%

샌더스가 30%로 다른 후보들을 크게

24%로 뛰어오른 것이라고 CNN은 지

더스는 "내 아내는 날 좋아하는데…"

로 뒤를 이었다.

앞섰다. 바이든은 20%, 워런은 15%,

적했다.

라며 가볍게 넘어가려 했지만 파장은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5.3%포인

부티지지는 10%를 얻었다. 보통 사람

국가 통합의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는

컸다. 전직 대선 후보가 후배 주자에

트라 샌더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

응답자의 39%가 바이든을 선호했고

게 인신공격을 쏟아낸 이례적 상황이

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바이든이 CNN

는 후보를 묻는 항목에서는 샌더스가

샌더스의 손을 들어준 응답자는 22%

기 때문이다. 샌더스는 민주당원이 아

의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단독 1위를

29%, 바이든이 18%, 워런이 17%를 얻

였다.

닌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경선에 참여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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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는 2016년 대선 경선 당시 힐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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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 우한 폐렴’미국으로… 전 세계로 확산 공포 우한 여행 시애틀 30대 남성 확진

하는 춘제(春節·중국 설)를 맞아 중국

아시아권 넘어 태평양 건너 전파

국내는 물론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들

세계 경제·금융시장 악영향 우려

이 급증하면서 확산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질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을 ‘차상급 전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가 태평양을 건

염병’으로 지정하고, 대응 조치는 최상

너 미국에서도 21일 처음 발견됐다.

급으로 높이기로 했다.

태국과 한국 등 주변 아시아 국가에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국한됐던 바이러스 전파가 전 세계로

사태 수준의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가

다. 리빈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나온다. 각국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

은 2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에서 “확

렸다.

진자는 총 440명이며, 사망자는 9명”

AP통신 등은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

이라고 밝혔다.

방센터(CDC)가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

이날 오전 7시 발표한 확진자 수(324

행을 다녀온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거

명)가 불과 3시간 만에 100명 넘게 늘

주 30대 남성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어난 것이다.

에 감염된 미국 내 첫 ‘우한 폐렴’ 환자 로 공식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시애틀·터코마 국제공항을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확산되면 이

통해 귀국한 이 환자는 고열 등 우한

로 인한 손실은 연간 5000억달러(약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자 병원

582조원)에 이른다고 로이터통신은

을 찾았다.

22일 보도했다.

워싱턴주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환

한편 중국에서 발병한 '우한(武漢) 폐

자에게서 채취한 시료를 CDC에 보냈

렴'이 급속 창궐하면서 우한시 정부가

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시적인 도시 봉쇄령을 내리면서 현

이 환자는 현재 안정적 상태인 것으 로 전해졌지만, CDC는 그와 접촉한 사 람들이 유사 증상을 보이는지 등에 대 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그동안 우한 폐렴은 중국과 비교적 가

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거주민들도 발이 묶였다. 우한에는 주재원과 유학생, 자영업자 등 800~1000명 정도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까운 한국, 일본, 네팔, 대만, 베트남, 싱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한시는 23일

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만 감염

오전 10시부터 버스, 지하철, 여객선

자가 발견됐다.

등 대중교통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지

우한에서 9600㎞ 떨어진 미국 시애

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외부로 나

틀에서 첫 환자가 확인되면서 전 세계

가는 공항과 기차역도 폐쇄하기로 했

가 ‘바이러스 가시권’에 놓였다는 말이

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 기간

나온다.

에 시민들의 이동을 최소화해 바이러

특히 수억명의 인구가 대이동을 시작 www.juganphila.com

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주간필라 JAN 24.2020-JAN 3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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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공군전우회 신년하례월례회

문의:267-312-4431

일시;26일(일) 오후6시 장소:고향산천(부부동반 환영)

화엄사 서도회원

문의:856-313-8334(서기) / 267-446-1720(총무)

일시:매주 화요일 오후2시 장소:필라 화엄사

'2020' 신년축복성회

10 Layle Lane , Doylestown

일시:28일(화) 오후 7시30분 /인터넷복음방송

문의:215-489-1118

29일(수) 오전 10시/ 한마음교회 오후 7시/한마음교회

무료암 검진

강사:최요한목사

대상: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주소:인터넷복음방송 1012 W.Cheltenham Ave. Phila

문의 및 신청:김정숙 856-979-5101

한마음교회 4 Elm Dr.Lansdale, PA 19446

서재필 랜즈대일 소셜 서비스 필라 쉐퍼드 콰이어

시간:매주 화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일시:매주 월요일 저녁 7:30~9:30

장소:서재필 의료원 랜즈대일 오피스 (새주소)

장소:필라등대교회(조병우 목사)

51 Medical Campus Drive, Lansdale, PA 19446 문의 및 예약:(215) 224-9528

체리힐 쉐퍼드 콰이어

당일 전화:(267) 407-5805

일시:매주 화요일 저녁 7:30~9:30 장소:체리힐장로교회(전동진 목사)

자폐아 부모모임

문의:267.577.7924

일시:매달 셋째 금요일 오후 7시 장소:랜스데일 서재필 재단 사무실

장구, 무용 라인댄스

문의:최희정 267-333-6993

일시:매주일요일 오후1시 무용 오후 2시30분 라인댄스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까지

오후 3시10분 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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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2월 중 영주권 문호 발표

달에 비해 2달 나아간 2018년 12월 1일까지 진전했

가족 4순위 발급일자‘후퇴’

다.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전달과 동일하게 오픈됐다.

종교·투자이민 모두‘오픈’

그밖에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위·학사학위 5년 경력

새해 들어서도 영주권 문호가 좀처럼 활짝 열리지

자)와 4순위(성직자 및 종교 관련자)와 5순위(투자)는

않고 있다. 국무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중 영주권

모두 오픈됐으며, 지난달엔 잠재적 연방정부 ‘셧다운(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학사학위 숙련·학위불

업무폐쇄)’ 가능성 때문에 ‘중단(U)’으로 발표됐던 한

문 비숙련)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지난달과 동일한

시적 프로그램인 4순위의 비성직자 종교이민과 5순

2019년 1월 1일로 동결됐다. 작년 12월까지는 수년

위의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모두 이번 달 문호에서는

4순위 접수가능 우선일자 역시 전달 2007년 7월 22

간 오픈됐던 취업이민 3순위의 문호가 닫힌 것은 최

오픈됐다. 가족이민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

일에서 하루도 나아가지 못했다. 가족이민 2B(영주

근 신청이 급증했기 때문. 취업이민 1순위(세계적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순위(시민권자 형

권자의 성인미혼자녀) 비자발급 우선일자도 동결됐

로 유명한 특기자나 다국적기업의 간부급 직원) 비자

제자매)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전달의 2007년 2월 1

으며, 그 외 순위들의 비자발급·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발급 우선일자도 여전히 우선일자가 적용됐지만 전

일에서 2006년 7월 1일로 7개월이나 대폭 후퇴했다.

겨우 1~2주 진전하는 데 그쳤다.

앞으로 뉴욕시에서는 공문서에 이민자를 ‘외국

이민자를 표기할 때 외국인이나 불법 외국인, 불

원은 이날 “다소 위협적일 수도 있는 잘못된 단

인’(alien)이나 ‘불법 외국인’(illegal alien), ‘불법

법 이민자라는 단어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비시

어로 표현되고 있는 이민자들에 대한 표기를 바

이민자’(illegal immigrant)로 표기할 수 없게 된

민권자(noncitizen)로 표기하도록 하는 내용을

로잡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

골자로 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뉴욕시의회 이민자위원회는 지난 공공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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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례안을 발의한 프란시스코 모야 뉴욕시의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이 조례안을 지지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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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는 “외모 관리가 잘된 사람이 자기관리를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 리프팅을 위해

잘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외모 관리를 중요하게

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피부 노화가 시

이마 주름의 경우 피부 노화로 인해 이마와 눈꺼풀

작되며, 콜라겐과 탄력 섬유의 합성 능력이 떨어져,

의 피부가 처지고, 눈을 뜰 때 이마를 치켜뜨게 되면

이마 눈 주변 등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볼살이

서 생기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주름은 더욱 깊어

처진다.

질 수 있다. 가벼운 이마 주름의 경우 보톡스, 필러 시

고가의 주름 개선 화장품을 바르거나 피부에 좋은

술로 제거할 수 있지만, 주름이 깊게 패여 눈꺼풀과

음식 섭취를 통해 이런 변화를 막아보려 하지만, 사

눈썹 처짐이 심한 경우는 이마거상술을 통해 주름을

실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는 힘들며 한번 생긴 주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은 없애기 어렵다.

이다.

이마거상술은 머리카락으로 감춰지는 부위의 작은

주름 없이 탱탱한 피부 탄력은 동안(童顏)의 조건에

안면거상술은 노화의 원인을 일으키는 근막과 피부

절개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는 거의 눈에 띄

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나이가 들면 피부 깊숙

를 함께 끌어올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다시 처

지 않는다. 또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 2-3일 후

이 있는 천층근막(SMAS)과 유지 인대의 조직이 약

지는 것을 예방하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부터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해 일상생활로 복귀가

해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지구의 중력에 의해 얼굴

안면거상술은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얼굴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주름을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젊

물론 수술 효과와 결과의 차이는 환자의 상태, 의사

이같은 이유로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고 처

었을 때처럼 팽팽한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예전에는

의 경험과 시술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

진 피부와 깊게 팬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성형 방법

눈가주름, 팔자주름 등 한 부위만 주로 수술을 했다

문에 환자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 리프팅을 진행해야

중에 안면거상술이 주목받고 있다.

면 최근에는 이마주름, 처진 볼살, 팔자주름, 턱살, 목

하고 이를 위해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주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 처진다.

안면거상술은 장노년층의 깊은 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옆 이마와 귀까지 있는

또한, 얼굴 지방 상태에 따라 지방을 제거하거나 이

잘못된 수술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

헤어 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피부를 잘

식하여 지방을 재배치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동안을

지 않으며 재수술을 받거나 재수술조차도 어려운 경

라내고 천층근막(SMAS)을 끌어당겨 봉합하는 방법

만들 수 있다. 환자마다 주름의 깊이와 위치, 모양이

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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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필라 통근시간 평균 51분 3분의 1은 30분 이하

매디슨 랜스데일 스테이션 1백82가구 아파트 완공 매디슨 랜스데일 스테이션 컴플렉스

깊이 생각해 디자인됐으며 역동성 넘

필라델피아 통근자들이 직장과 집을

필라델피아도 비교적 평균 통근시간

가 1백82개의 아파트로 구성된 아파트

치는 커뮤니티를 꿈꾸고 만들어 나갔

오가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51분인

은 길게 나타났으나 통근자의 31%가

단지의 건축을 최근 끝냈다. 고급스러

다고 밝혔다. 현재 1만5천 스퀘어피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간된 ‘2019

30분 이하인 것으로 조사돼 통근자중

운 주택뿐만 아니라 소매상점등도 포함

의 부지에는 소매상점들을 입주시킬 계

글로벌 퍼블릭 트랜스포트 리포트’는

많은 사람들이 짧은 통근시간으로 직

돼 있다. 이 건축을 맡은 매디슨 아파트

획이다. 부티크나 레스토랑등이 계획에

미국내 지역별 평균 통근시간을 포함

장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룹은 에쿠스 캐피탈과 합작으로 3년

포함돼있다. 현재 입주공간의 50%이상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 랜스데일 파킹 오소리티로부터 6.7

이 이미 리스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반면 5.6%의 통근자는 통근시간으로

노스 아메리카에서 가장 짧은 통근시

2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미국 주요도시

간을 기록한 도시는 피츠버그로 평균

중 필라델피아 통근자가 자전거나 스

38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쿠터등 소형 교통장비를 가장 이용하

에이커 상당의 부지를 1백90만달러에

이 콤플렉스는 6개의 건물로 구성됐

매입해 공사를 펼쳐 나갔다. 지난 2017

으며 소매상점이 들어서는 공간은 라

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에 주택단

운지, 당구장, 인도어 펫 스파등도 들어

한편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아미는 미

지가 역 근처에 완공된 것.

선다. 아파트 렌트 가격은 스튜디오 1

국내 도시중 최고를 기록, 편도에 56분

통근자중 82%가 대중교통이 아닌 소

천4백50달러, 투 베드룸이 2천18달러

으로 왕복 2시간 가까이 되는 것으로

형 교통장비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이다.

나타났다.

다고 답했다.

매이슨 아파트 그룹은 아파트 건축과 관련, 고급스러움만 아니라 편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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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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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톨브라더즈, 전문인 모집 미국내 최대 개발업체

이 있어야만 한다.

능력과 편집능력등이 필요하다.

■모기지 트레이너

■시니어 어카운팅 매니저

여러 상황에 대비해 재정을 정확하게

재정분석과 감사과정에 대한 이해, 재

호샴에 메인 오피스를 두고 있는 톨브

예상, 이를 분석함으로써 회사의 손실

다루는 방법을 교육시키는 임무를 맡

정정보에 대한 해석, 경영에 대한 리포

라더즈 건축기업은 최근 직종별로 사람

을 최소화하는 경영을 하는 직책이다.

는다. 재정교육 분야에 근무한 경력이

트작성 능력등이 두루 필요하다.

을 모집하고 있다. 톨브라더즈는 고급

프로젝트의 초기 프로그램서부터 협

있어야만 한다.

주택과 도시개발, 골프코스등을 건축,

상, 보험회사들과의 협상, 파트너와의

개발하는 미국내 최대 개발업체중 하

관계등을 총괄하는 직책.

나이다.

책임보험이나 위기관리팀에서의 근무 경력이 최소 8년이상이 돼야한다.

■리스크 매니저 말 그대로 프로젝트의 위험요소들을

이밖에 기업파트너들과의 협상 경험

지원자는 회계에 대한 학사학위를 소

지원자는 최소 3년이상의 재정분야

지하고 CPA(공인회계사) 라이센스가

교육디자인 경험과 트레이닝 경험이 요

요구된다. 또 재정 및 회계분야에서 최

구된다.

소 8년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어야한다.

모기지 뱅킹 경험, 뛰어난 프레젠테이 션 기술, 개발 프로젝트 관련 서류작성

회계에 대한 리포트작성, 내부회계에 대한 콘트롤 능력등이 필요하다.

이나 보험약관이나 내용에 많은 지식

‘보세’킹오브 프로시아 사라진다 오프라인 매장 대폭 축소 방침 킹오브 프러시아에 위치한 ‘보세‘가 곧 문을 닫는다. ‘보세’가 최근 온라인매장을 강화하고

고용자들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다. ‘보세’는 27년전 처음으로 1호 매장 문을 열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줄여나가는 경영방침 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보세’는 노스아메리카를 포함, 유럽, 일본, 호주등에 있는 매점 1백19개를 수개월내에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회사는 얼마나 많은 고용자가 줄어들 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최대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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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필라, 4번째‘여성행진’… 180여개 도시서 개최

하고 일어나서 이 나라를 정의의 길로

첫 행사 때는 반 트럼프 정서와 함께 수

이끌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십만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지만 올

워싱톤 D.C.에서는 참가자들이 백악관

해는 참가자가 예년보다 확연히 줄었다

까지 행진을 계획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10만여명

반 트럼프·남녀평등·기후변화 촉구하

피타 매드리는 이날 70세 생일을 기념

은 현재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이 모이며 북새통을 이뤘던 워싱턴DC

며 행진

해 동생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다며 버

에 머물고 있어 이를 포기했다. 2017년

에선 올해 수천명만 참가했다.

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으 전국 180여개 도시에서 행사가 예정 된 가운데 필라에는 수천명이 모였다. 올해로 네번째인 여성행진 참가자들 은 여성 권익 신장, 남녀 동일 임금, 생 식권 보장 등을 외쳤다. 또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 기후변화, 이민 등 다양

인간은 혀로도 냄새를 맡는다?

려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트럼프가 그레타 툰베리에게 한 것을 봐라. 그는 세계의 가장 큰 왕따 조장자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스앤젤레스에선 남녀노소 수천명 이 모여 광장부터 시청 공원 근처까지 길을 가득 메웠다.

인간은 코뿐만 아니라 혀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 명되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서도 발견되는 분자들이 있다는 사실 을 확인했다. 이 분자가 바로 사람의 후각을 담당 하는 코의 세포라는 것이다.

위치한 모넬 화학 감각연구소(Monell

혀로 냄새를 맡는다는 발견은 후각과

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의 부인

Chemical Sense Centre)의 세포 생

미각의 두 가지 감각이 뇌보다 입에서

'일어나 소리치라'(Rise and Roar)라

인 시벨 뉴섬은 연사로 나와 총기폭력

물학자인 오즈테너 박사(Dr Mehmet

먼저 반응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는 이름으로 수천명이 참가한 이날 행

규제와 미투 운동에 앞장서고, 하원에

Ozdener)는 최근 사람 혀 돌기의 미

오즈테너 박사는 "같은 세포에 후각

사서 참가자들은 "우리가 바로 세계가

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는데 기여

각 세포에서 후각 수용체를 발견했다

수용체와 미각 수용체가 존재하게 되

필요로 하는 변화가 되자"고 외쳤다.

한 여성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고 밝혔다. 어찌보면 입으로 냄새를 맡

면 혀에 있는 냄새와 미각 자극 사이의

기기 위해 혀를 사용하는 뱀과도 유사

상호작용을 연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하다.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행진에 매번 참여했다고 밝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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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0년 여성이 다시 다시 주도

모넬 화학 감각연구소 연구원들은 인

이 연구가 특정 질병을 퇴치하는 데

간의 미각 세포를 연구실에서 배양했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가설

다. 놀랍게도 미각 세포에 후각 세포에

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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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완공 허가가 없거나, 증축 허가 없이 건축된

판결했다.

무시당했다.

무허가 건물, 또는 열악한 주거 환경이거나 불법 용 도 변경된 건물은 임대 계약 자체가 무효이므로 계

사를 강행했다. 그후 시청은 시정을 명령했지만 역시

■ 차고를 방으로 무허가 개조

2000 년 2 월 2 번째 허가 신청서도 허위로 작성했

약 집행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과거 받았던 임대료

차고를 방으로 개조한 무허가 주택에서 한 식구가 4

다. 시청은 30 일 이내에 모든 작업을 합법적으로 준

는 반환해야 하며 이사 비용 지불, 체납된 임대료는

년을 거주했다. L.A. 시에서 1989 년에 불법 사용 중

수하고 새 도면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지만 다시 무시

받을 수 없다.

단 통고를 했다.

했다.

시정부의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시정 요구에 불응

법원은 입주자는 임대료 지불 의무가 없으며, 차고

2000년 말에 시청은 무허가 3 층 전체를 철거하라

하면 형사 처벌은 물론 강제 철거도 된다. 불법적 또

를 방으로 무허가 건물 임대 계약한 것은 무효라고

고 통고했다. 그리고 공공 민폐, 주택법 위반, 시정 명

는 무허가로 증축해서 돈벌이 하는 것을 막겠다는 게

판시했다. 입주자는 임대 건물을 건물주한테 반환해

령 위반, 불법적 영업 행위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 제정의 취지다. 몇 가지 무허가 불법 건축물 사례

주어야 된다. 그러나 건물주가 입주자한테 이사 비용

들 살펴 보자.

을 받을 때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다.

법원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건축할 것을 판결했 다. 2011 년 4 월 시청 건축과는 최종 점검 시에 기 초와 벽이 제대로 점검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 무허가 단독 별채 건물 임대료 환불

■ 허위 건축 허가로 무허가 증축

법원은 2013 년 1 월에 민사상 벌금 15만달러와 시 청 변호사 비용 83만7,600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

주택 본채와 분리된 별채가 있었다. 별채에 방 2개.

구입자는 1999 년 6 월에 수리할 것이 많은 주택을

별채는 무허가 건물이며 시청에 임대 건물로 등록되

구입했다. 시청에 목재 곰팡이 수리를 한다면서 건축

지 않았다. 입주자는 2004 년에 월 890달러를 지불

허가 비용 2만5,000달러를 지불했다. 건물주는 건축

구입자는 수리를 할 때에 건물에 사람이 살고 있

했다. 건물주가 바뀐 뒤 입주자는 2005년 월 1,475달

허가 신청자의 신분과 허가 목적을 속이고 가명으로

지 않았으므로 시청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수 없다

러를 지불했고 2006년에는 2006 년에는 1,685달러

신청했다. 실제로는 방 2 개 확장, 2 층을 3 층으로 증

고 항소했다. 이에 항소법원은 사전적 의미로 “거주

를 지불했다.

축, 지하실 및 차고 증축, 지붕과 데크 증축, 그리고 배

장소”는 건물 안에 거주하는 사람뿐만이 안이라 건

관과 전기 공사를 했다.

물 가까이의 건물도 포함된다며, 사람의 거주 여부에

2016 년 11 월 L.A시에서 불법 및 무허가 건물로 적발됐고 법원은 임대 자체가 불법이며 과거에 받았

시청 검사원은 허락을 받지 않고 공사를 한 것이기

던 임대료 2만5,575달러를 입주자한테 환불하라고

에 공사 중단 통고를 했지만 건물주는 아랑곳없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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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상관없이 법 위반자가 변호사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 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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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 없는 세월은 벌써 신,구의 설 절기도 지나 갔다.

언어는 말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기 분을 좌우하게 됩니다.

올 해는 어떤 이정표를 정하고 도전할 것인가?

3, 생각을 건설적으로 가집시다. 가나

아브라함이 부단히 노력하여 하나님

하며 삽사.3

명령따라 살아갈 때 축복의 조상이 되 었습니다. 남이 나를 살려주지 않습니

9. 감사하며 삽시다. 한번 뿐인 인생 다

다. 미워도 좋아도 한세상 열심히 뛰며

시 못보고, 가면 못올 인생이다. 살아

삽시다.

있음을 얼마나 감사 한가? 세상에는 많

부는 바람 치는 물결 딍구는 낙엽이나

안 12명 정탐꾼 중 10명은 부정적 생각

정처 없는 구름처럼 때나 게나 살겠다

이 였으나 똑 같은 환경서도 여호수아,

프시킨은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슬

은 불행자들이 살고 있다. 성도들은 천

는 것은 만물의 영장이요 하나님 자녀

갈렙은 희망찬 건설적 생각이 가나안

퍼 하거나 괴로워 하지 말라 사노라면

국의 소망속에 산다는것 얼마나 행복

된 우리 로서는 너무 허무하고 의미 없

입성의 원동력이 되었지요,

잊을날이 있으리라 했지만 예수님은 “

한가? 세상이 아무리 혼란해도 생노병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

사를 좌우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

로 와서 맡기라고 하십니다.

하고 맡기며 살아 있음을 감사 합시다.

는 삶이 아가? 그래서 올 해는 10대 이 정표를 세우고 전진하는 모두가 되시기 를 소망 합니다.

4, 욕심을 갖지 맙시다. 사람은 누구나 명예욕, 물질욕, 이성욕으로 살아 갑니 다. 그러나 인생은 누구나 초로 인생이

7. 인내심을 가집시다. 인내는 쓰나 그

10. 사랑하며 삽시다. 사람위에 사람

요 공수래 공수거의 인생 무상이다. 사

열매는 달다. 어떠한 악조건도 지나 가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으며 직업에 귀

울 왕이나 솔로몬, 하만, 나발, 아나니아

는 과정이다. 병자나 한 가지 일에 실패

천 없고 가족과 직장의 소중함을 알며

출애굽 민족이 과거에 사로잡혀 원망

삽비라의 말로를 보라. 주어진 환경에

자는 그 자체뿐이지 인생 전부 실패는

연애시절 생각하며 남들이 아무리 친

불평 하다가 열 하룻 길이면 갈 수 있

힘겨워도 살아 있음을 중하게 여기자.

아니다. 모세의 9전 10기를 보라.

절해도 내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가족

1,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 된다는 꿈을 꾸며 도전 합시다.

었던 가나인 땅을 40년 고생하다 그의

8. 웃으며 삽시다. 맑고 밝고 환한 표정

의 귀중함, 노동의 소중함을 알고 예수

후손들만 들어간 것은 정함이 없는 삶

5. 겸손하게 삽시다. 내가 남들을 인정

의 웃음은 만병 통치 약이다. 웃는 자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의 정신으로

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절대 희망을 잃

할 때 나도 남들에게 인정 받습니다. 교

에게 병마나 시련이 올 수 없다. 사라는

위에 10대 이정표를 실천하는 승리하

치 않았다.

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너희 안에 예

90에 웃음으로 득남 하였습니다. 칭찬

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성경은 말씀 합 2, 올 해는 입술을 선용하고 시인 합

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

시다. 말 한마디가 생사를 좌우 하기도

니면 하지를 말며 참이 아니면 보지도

합니다.

맙시다.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 기 분을 좌우하고 좋은 말만 해도 못다하

6.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고 살아 가

고 가는 인생이다. 다윗이 사울왕의 추

십시다. 세상이 불공평 해도 비리가 많

적을 피해 가면서도 소망찬 언어로 난

아도 진실되게 살 때 흑막은 밝혀지기

관을 극복했다.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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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는 것이다.

부부는 참 신비하다. 처음 만나 사랑

만 아내들의 반응은 당황스러울 정도

즈도 있다. 술집에서 기본으로 주는 것

을 하고 결혼을 할 때는 못죽고 못사는

로 싸늘하다. 결혼 생활 10년 이상 된

이 땅콩이다. 땅콩과 마누라의 세 가지

이혼은 정신적 공황을 가져올 만큼

데 평생 평탄하게 사는 부부는 그리 많

아내들의 70~80%는 ‘바꾸겠다’에 손

공통점이란 무엇인가? 첫째, 공짜이다.

삶에 큰 타격을 준다. 특히 황혼 이혼

지 않은 것 같다. 거의 세월의 흐름 속

을 든다. 아내들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둘째, 심심하면 시도 때도 없이 습관적

은 여자보다 남자들에게 훨씬 견디기

에 데면데면 밋밋한 관계가 된다. 누구

데 반해 남편들은 둔감해서 인지 별문

으로 집어먹는다. 셋째, 다른 안주가 등

힘든 고통을 안겨 준다. 여자들에 비해

말처럼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고갈

제를 느끼지 못하는 모양이다. 대답의

장하면 거들떠보지 않는다. 다들 웃자

관계 맺기에 서툰 남자들은 친구나 자

되어 그런 것인지? 아니면 눈을 가리고

형태를 들여다보자. “지금까지 당하고

고 하는 말이지만 그 속에 묘한 심리적

식과 속마음을 나누기도 어렵고 자신

있던 콩깍지가 벗겨져서인지는 모르지

산 것도 억울한데, 뭘 또 만나요? 그만

풍유가 있다.

의 생활을 세심하게 돌보는 일도 어렵

만 처음 만난 그 순간의 설레임으로 평

큼 고통받았으면 됐지 무슨 영화를 누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OECD 국가 가

다. 고독함에 외롭고, 음식을 먹는 일에

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며

릴 일 있다고 다시 만나요?” 서글퍼진

운데서도 이미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어려움이 온다. 오죽하면 “과부 삼 년에

칠 전 이혼한 자매와 마주쳤다. 성격이

다. 그 사이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무엇

거의 부부 두세 쌍 가운데 한 쌍이 이

은이 서말이요, 홀아비 삼 년에는 이가

명랑해 달려와 인사를 하던 그녀는 애

을 보고 느끼면 살았을까?

혼하는 셈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황혼

서말.”이라는 말이 있을까? 그럼 이런

써 모자를 눌러쓰며 내 눈길을 피하려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서 오랜 세월

이혼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

비극적인 종말이 나와는 전혀 상관이

했다. 그냥 지나쳤으면 좋으련만 “아니,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다. 더욱이 여자 쪽에서 더욱 당당하게

없는 이야기일까? “다시 태어난다면 당

왜 나를 모른척하셔?” 짓궂게 아는 척

해 왔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다니요.

이혼을 요구하고 나선다. 이제 ‘검은 머

신과 결혼 하겠어요.” 배우자로부터 이

을 했다. 무안해하는 자매는 당황한 빛

그 고통의 과정을 또다시 겪으란 말입

리 파뿌리 되도록’ 산다는 건 사라진

런 대답을 듣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역력했다. 오죽하면 갈라섰을까마

니까? 바꿔봐야 그 인간이 그 인간 아

옛 노래가 되었다. 가부장적 문화의 잔

하지만 “이제 족합니다. 그만큼 고생

는 안쓰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니겠어요?” 어찌보면 너그러워 보인다.

재가 남아 있던 시절에는 여자들이 인

했으면 됐지, 또 만나요? 끔찍한 소리

부부행복학교를 개강하면 꼭 던지는

저 구석에 앉은 무표정한 부부에게 대

내를 미덕으로 여기며 참고 살아왔다.

말아요”라고 한다면 어떨까? 배우자의

질문이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답을 독촉했다. 정색을 하며 “또 만나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황혼

대답은 당신 부부를 비추는 거울이다.

의 배우자와 결혼하시겠습니까?” 남편

다니 미쳤어요?” 오호통재라! 서양에 ‘

기에 이른 아내들의 권리선언이 그칠

당신 부부는 어떤가? 그리고 당신은 배

들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70%가 “그럼

싫증 나면 바꾸고 싶은 것이 남편과 가

줄 모른다. 그동안 자식들 때문에 참고

우자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 행

요, 그렇고 말구요.”라고 대답한다. 하지

구다’라는 농담이 있다. 이런 넌센스 퀴

살았지만 앞으로는 자신만의 삶을 찾

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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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검찰이 선생님들의 은퇴자금 에 대한 잘못된 운영으로 금융 회사 에 벌금 $500,000을 부과했다는 소 식(Delaware Attorney General Set재정신문인 월스트리트는 아이들 가

다. 간단히 말해서 “투자를 도와주는

자 위험성이 있지만, 어뉴이티를 판매

tles Prove of 403b Provider, Anne

르치는 선생님들의 은퇴자금이 숨어

사람은 법적으로 투자자의 이익”을 먼

하는 사람은 수수료(Commission)나

Tergesen, WSJ, Jan. 14, 2020)이다. 재

있는 비용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본다

저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법이다.

경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어

정 지식이 많지 않고 아이들 교육에 전

는 기사(Hidden Payment and Cost-

직원들을 위한 은퇴플랜을 회사가 형

뉴이티에 부과되는 경비는 3%라고 신

념하는 순진한 선생님들의 은퇴자금을

ly Dent Teachers’ Retirement Sav-

성해서 운용하면 고용주는 은퇴플랜

문에서 말한다. 401(k) 은퇴플랜의 비

이용하여 금융회사와 판매원은 돈을

ings, Gretchen Morgenson and Anne

에 대한 법적인 신용의무가 있다. 만일

용이 1%라고 가정하고 연수익률 6%로

벌고 있다.

Tergesen, WSJ, Dec. 10, 2019)를 발

은퇴플랜이 직원들의 이익이 우선하지

25년 일한다면 선생님들의 은퇴자금이

이런 나쁜 소식은 선생님들 은퇴 투

표했다.

않는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며 이런

무려 38%나 감소한다는 사실이다. 학

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일반 투자

우리가 사는 지역에 아이들 교육을 맡

이유로 미국의 많은 회사가 직원들로부

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 가르치며 은

자도 파는 사람 말만 듣고 어뉴이티에

은 학군(School District)이 있다. 학군

터 소송(Lawsuit)을 당하고 있다. 현재

퇴할 때 은퇴자금으로 $500,000을 모

투자한다. 원금보장과 보장된 수익이란

은 선생님들의 은퇴플랜을 운용할 금

까지 이런 법적 대응으로 회사 대부분

을 수 있지만, 2%라는 큰 비용 때문에

설명이 너무 달콤하기 때문이다. ‘말도

융회사를 선정한다. 금융회사는 학교

은 패소하거나 잘못을 인정하고 직원들

$310,000밖에 되지 않는다. 비용 때문

많고 탈도 많은 어뉴이티’를 오래전부

를 방문하여 선생님들에게 점심을 무

과 합의한다.

에 무려 $190,000을 손해 보는 것이다.

터 해서는 안 되는 투자라고 말한 이 유이다.

료로 제공한다. 우리는 세상에 공짜

은퇴플랜 403(b)의 대부분은 선생님

이렇게 큰돈은 선생님들의 호주머니가

(Free)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들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신용의

아닌 보험회사와 판매원한테 들어간다.

Mr. 리드(Keith Rees, a 58-year old

무가 없다. 신용의무가 있다고 해도 은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가 분명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5thgradeteacherinJoshuaTree,Calif.)

퇴플랜이 제대로 된 플랜인지 가늠하

있는 것이다.

ment Adviser (RIA)

선생님은 공짜가 없다는 사실을 금전

기 어렵다. 하물며 처음부터 신용 의무

리드 선생님이 경험한 금융회사가 켈

적인 손실을 경험하며 학군이나 금융

조차 없는 은퇴플랜이 제대로 운용될

리 주 200개 이상의 학군에서 선생님

회사가 선생님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

가능성은 적을 수밖에 없다.

들의 은퇴자금을 현재 운용하고 있다.

1/19/2020

www.simple-portfolio.com 248-974-4212

투자에 관한 문제가 거론되면 자주 언

이런 상황은 어느 한 주 정부에만 국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일반적인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급되는 투자종목의 대표적인 것이 ‘어

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델라웨어 주

럼All rights reserved.

겐 은퇴플랜으로 401(k)기 있고 이윤

뉴이티(Annuity)이다. 어뉴이티를 만

을 추구하지 않는 직장에서 일하는 학

든 보험회사나 판매하는 사람은 ‘어뉴

교 교사들에겐 403(b)이라는 은퇴플랜

이티가 이것저것 보장(Guarantee)하며

이 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죽을 때까지 연금을 주는 놀라운 투자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하지만, 무지개 뒤에

플랜이며 직장인이 은퇴를 위해서 목

숨어있는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돈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어려움이 있다.

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이다.

신용의무 법(Fiduciary)이란 것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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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종목에는 경비(Expenses)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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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라고 하는 말이야”, 하지만 이미 자

한다. <공감의 방법론>이나 <공감하는

식은 상처를 받았고, 마음의 문을 닫

대화의 메뉴얼>, <심리적 심폐소생술

아버린 후다. 그래서 대화는 단절된다.

(CPR)>.. 등 기술적인 방법은 차후의 문

작가는 “<공감>은 경계를 인식한다.

제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네>의

나와 너의 관계에서 어디까지가 <나>

가사 처럼, 나의 진정성이 느껴질 때 상

명색이 새해인데, 새해에는 어떤 마음

다. 그런데 그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고

이고, 어디까지가 <너>인지 경계를 인

대는 마음을 열게 된다. 나이, 직급, 학

가짐으로 좀 더 새로운, 좀 더 괜찮은

싶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

식할 수 있어야 한다. 너를 공감해야

벌, 사회적 지위 등 <우월의식>으로 공

사람으로 거듭 날까를 생각해 본다. 행

할 때, 그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 때,

할 순간인지, 내가 공감받아야 하는건

감을 하게 되면, “내가 겪어봐서 아는

복의 기준은 결국은 사람과의 관계 개

우리는 <공감과 소통>이라는 단어를

지 알아야 나와 너 모두에게 도움이 되

데, 성경 말씀에, 목사님 설교에, 책에

선이 아닐까?

알고 있고 그렇게 도움을 주었다고 생

는 공감을 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상대

서 읽었는데, 누가 말하길를..” 등등, 갑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가 아닌

각한다. 하지만 정작 어줍잖은 <충조평

의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모르게 말없

질 아닌 갑질이 되고, <충조평판> 자체

다음에야, 나의 <사람 관계>라 해야 뭐

판>으로 <공감과 치유>는 커녕, 상대에

이 눈물이 흐를 때? 그런 경험을 한 적

가 상처가 된다. 특히 교회나 종교 공동

대단하겠는가?

게 얼마나 더 큰 <아픔과 상처>를 주었

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공감의 경계>

체에서 상처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진

는지를 알지 못한다.

이다. 사람은 누구나 <내 편>이 필요하

정성 결여>와 더불어 <기밀누설>이다.

나 자신, 아내, 자식들, 소수의 친인척, 지인과 교회 식구 몇명, 고객들과 지역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다.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을 때, 안정감

중보기도니 통성기도니 하면서 상대방

한인들 약간 정도 .. 그 중에서도 가장

다른 각도로 풀어보면, 충고/훈계, 분

을 회복하고 비로서 합리적 사고가 가

의 상처와 아픔을 온 동네방네 소문나

가까운 관계는 나 자신과 아내, 자식이

석/진단, 바로잡기, 감정의 흐름을 중단/

능하다. <네가 옳다>, <나는 너를 믿는

서야 되겠는가? <궁금도 병이론가 하노

라고 전제하면, 이들과 새해에는 어떻

전환, 조사/신문, 평가/빈정대기, 한번에

다> 라는 말은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라> 처럼, 교인들 중에는 입이 가벼운

게 하면 좀 더 가까워 지고, 좀 더 사랑

자르기, 어설픈 위로하기, 내 얘기하기/

수용이다. 핵심은 감정이다. 나의 감정

환자(?)가 꼭 있기 마련이다. 나도 처음

할 수 있을까?

맞장구치기, 동정/애처로워 하기 등등,

은 오로지 <나>이다. 심한 우울증에 걸

이민 교회에 나갔을 때 주변에서 알고

참으로 가지가지다. 비폭력 대화가 폭

려 삶의 끝자락을 쥐어잡고 울부짖는

싶지도 않는 교인들의 아픈 과거사를

력이 되는 꼴이다.

것은 <나의 존재>를 의식해 달라는 절

모두 이야기 해주는 바람에, 그분들에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의 심리 저서 < 당신이 옳다>에 나오는 <충조평판 (충 고, 조언, 평가, 판단) 하지말기>를 함께

<공감>은 먼저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규인 것이다. 공감은 너와 나 모두에 대

대한 선입견을 지우느라 한참동안 애

생각해 보며, 몇가지 사례들을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관찰하고 궁금해야 한

한 공감이어야 하는 것이다. 공감은 상

를 먹은 적이 있다. 따라서 <누군가를

서 인용함을 밝힌다.

다. 듣기에 집중해야 한다. 듣고 또 들어

대가 가지는 감정이나 느낌이 그럴 수

위한 기도>는 나만의 <은밀한 방>에서

인간의 슬픔이나 무기력, 외로움, 우울

야 한다. 그런 다음 질문한다. 지금 마

도 있겠다고 기꺼이 수용하고 이해되

나홀로 <진정성>있게 진행되어야 한다.

함 같은 감정은 날씨와도 같다. 그런 감

음이 어떠세요? 라고.. 상대방의 이야기

는 상태다. 자신의 존재를 공감받은 상

나는 새해에는 최소한 아내에게만이

정은 내 삶이나 존재의 내면을 알려주

를 들으면서 <충조평판 (충고, 조언, 평

대방은 누군가의 특별한 가르침이 없어

라도 <충조평판>을 하지 말고, <진정

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런데 그런 감

가, 판단)>을 하면 안된다. <충조평판>

도 자신에게 필요한 깨달음과 길을 스

성>을 갖고 <듣고 또 들어주기>로 한

정들이 죽음, 절망이라는 벽, 시간이라

의 다른 말은 <바른말>이다. <바른말>

스로 찾아가게 된다. 그것이 공감의 놀

다. 될 수 있으면 40년만에 아내에게 하

는 벽으로 내 앞에 서 있을 때가 많다.

은 의외로 폭력적이다. 우리는 자식들

라운 힘이다. 작가는 “공감은 소박한 집

대말을 하지말고, 존대말을 사용하는

“우울은 질병이 아닌 삶의 보편적 바탕

의 고민을 들을 때, 충분히 듣기도 전

밥과 같다.”라고 표현한다.

것도 시도해 보려한다. <그랬군요, 그

색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우울한 존

에 <충조평판>을 해 버린다. 그리고는

<공감과 소통>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럴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마음이 어떠

재다.” 병이 아니라 삶 자체라는 것이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다 너 잘

<진정성>이라고 많은 철학자들은 말

세요?..> 과연 잘 될까? 작심일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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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은 모두 가명이다).

원이었어요. 소개해주신 분께 말했더

어제까지 학생이었다가 사회로 내던

서도 대거 합류했다. 이렇게 들어온 고

져진 비진학 청년들은 어떤 세상과 마

졸 이하 ‘비진학’ 청년들은 대졸 청년

어제까지 학생이었다가 오늘 갑자기

니 처음 시작한 애한테 10만원 준 게

주할까. 애써 진로 계획을 세우다가도

주축이던 기존 청년수당 참여자들과

사회로 내던져졌을 때 비진학 청년들

많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연극을 접

대학이라는 벽에 막힌다. 비진학 청년

많은 것이 달랐다. 필요한 취업 지원 프

은 어떤 세상을 만날까? 고등학교를 졸

고 부모님 댁에 잠시 내려갔어요(염지

을 위한 청년 정책이 필요하다.

로그램도 다르고 원하는 진로 탐색·상

업하고 처음 만난 사회란 실수가 용납

희·28·IT 업계 비정규직).”

담·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달랐다.

되지 않는 곳, 무서운 아저씨들이 가득

경험이 적고 빈약한 비진학 청년들은

시행 4년 차를 맞은 서울시 청년활동 지원사업(청년수당 사업)은 지난해 정

같은 정책을 4년간 펼쳐온 서울시 청

한 곳, 5개월 일해도 10만원을 주고는

많은 경우 ‘프리터’(일정한 직업을 정하

책 대상을 조금 변경했다. 애초 ‘만 29

년활동지원센터도 적잖이 당황했다. ‘

그것도 많다고 하는 ‘무섭고’ ‘공포스러

지 않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살아가

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서 ‘졸업 및 중퇴

청년 정책이 아직 모든 청년을 포괄하

운’ 세상이었다. 이런 첫 사회 경험의 충

는 사람, 프리(free)와 아르바이터(Ar-

후 2년 이상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

지는 못했구나.’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

격이 비진학 청년들을 장기간 방황으

beiter)의 합성어)로 20대를 채워나갔

년’으로 바꾸었다.

으로 신규 유입자들을 탐구해보기로

로 내모는 경우가 많았다.

다. “일단 카페. 그리고 홀 서빙. 연구원

‘졸업 및 중퇴 후 2년 이내 청년’으로

했다. 청년유니온에 의뢰한 ‘비진학 청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니까

인턴으로 일했고. 행사 알바 좀 많이 다

설정한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지

년 사회진입 지원방안 모색’ 연구보고

두려움이 있었어요. 내가 돈 받고 일할

녔고. 되게 다양한데 페스티벌, 막노동

원금의 정책 대상과 중복되지 않기 위

서가 그 첫 번째 탐구 결과다.

수 있을까, 학교처럼 실수가 용납이 안

하듯이 이런 것도 다니고(이혁민·26·취

돼서 두려움이 컸죠(김지웅·28·프리랜

업 준비).”

해서였다. 미취업 기간이 길수록 더 높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은 점수를 주고, 특정 연령대 쏠림을 방

20~29세 대학 비진학 청년 15명을 만

지하기 위해 20대 초반·20대 후반·30

나 진로 모색과 관련된 경험과 욕구를

“어른들이랑 같이 일한다는 게 공포

행사 스태프나 무대감독이나 노가다라

대 초반 연령별로 쿼터도 두었다.

듣는 FGI(Focus Group Interview·집

였어요. 회식 자리에서 아저씨들이 막

고 불리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스

그랬더니 뜻밖의 결과가 일어났다. 청

단심층면접)를 진행했다. 취업 여부·연

대하는데, 일할 때도 어려서 그런지 무

무 살 되자마자 돈

년수당 참여자 가운데 고졸 이하 비율

령별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눴지만 ‘대학

시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매일 일 나가

려고

이 37.5%(2018년에는 18.8%)로 훌쩍

진학을 하지 않은’ 청년 15명은 소속과

는 게 무서웠어요(심나윤·23·마케팅 비

뛰었다. 특히 20대 초반 그룹에서 도드

나이를 초월한 공통의 어려움을 겪고

정규직).” “스무 살이고 막내이다 보니

라졌고 미취업 기간이 긴 30대 그룹에

있었다(기사에 등장한 청년들의 이름

네다섯 달 활동하고 받은 게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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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작가).”

“단기랑 현장직을 제일 많이 했어요.

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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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때 할 수 있는 게 그런 것밖에 없었어

“카페 알바 조건에도 4년제 대졸 있

았을까 생각해요. 대학에 간 친구들 보

있는데 ‘고등학생’ ‘대학생’이라는 단어

요. 알바 3개월씩 하다가 금방 그만둔

으면 ‘재수 없어’ 하면서 넘긴다던가…

면 대학에서 노는 풀이 다르더라고요.

들도 상처였고. 학생이 아니면서 20대

것 같아요. 계약서 쓰고 4대 보험 들

(이영화·22·시간제 서비스직).” “(아르바

관심 가는 금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초반인 나는 어디에 낄 수가 없다는 느

고 하는 건 의류 매장에서 두 달(최민

이트 사이트에서) ‘고졸’ 이렇게 설정해

있었는데, 대학생만 대상으로 하더라

낌을 많이 받았어요. 나는 이 나라에서

재·23·미취업).”

놓고 봐요. 그런 데서 괜히 신경 쓸까

고요. 대학에 다녔다면 가능성이 더 많

어떤 존재일까 싶어서 울기도 하고. 배

봐 스스로를 차단하게 되더라고요(심

지 않았을까 생각해요(손지윤·20·카페

제당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라가 나

나윤·23).”

아르바이트).”

를, 없는 사람으로, 존재를 지워버린다

비진학 청년, 문화자본 쌓을 곳 없어

고 해야 하나. 대학교를 안 간 20대 청

이런 프리터 생활도 어떨 땐 대학 졸

애써 무시하고 회피하며 돌아가다가

“예술계는 정말 판이 좁아요. 학연과

업장이 필요했다. “서빙, 화장품 판매

도 진로 계획을 세우다 보면 꼭 대학이

지연으로 굴러가는. 제가 했던 연극도

등 전문적인 게 필요 없는 일이어도

라는 벽에 막힌다. “치위생사가 되고 싶

A 대학 사람들이 모인 거고, 영화도

“대한민국에서는 대학을 가는 것이

대졸자만 뽑고 고졸은 안 뽑는다고 써

은데 대학을 나와야지 자격증 시험을

B 대학 사람들이 모인…. 저는 외부인

너무 디폴트값이라서 그걸 치르지 않

놓은 게 전보다 많아졌더라고요(박다

볼 자격이 주어지더라고요(민경진·21·

인 거죠. 그들의 커뮤니티에 끼지 못하

은 청년들은 이후에 어떤 걸 배워야 하

정·23·미취업).”

미취업).”

는 상황, 배척받는 상황이 있었고(염지

는지 어떤 걸 해나가야 하는지 사회에

희·28).”

턱하니 놓여 있는(박다정·23)” 상황에

“제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걸 생각하 다가 항공서비스 쪽으로 갈 수 있더라

비진학 청년들이 그래서 공통적으로

서, 비진학 청년들이 원활한 진로 모색

고요. 그런데 국내 항공사는 다 대학

겪는 고통이 외로움이다. “친구는 대학

을 거쳐 노동시장에 안착할 수 있으려

을 나와야 해서 외항사를 알아봐

가서 재미있게 많이 노는데, 나는 한두

면 어떤 정책 방향이 필요할까?

명이 덩그러니 앉아서 하는 일을 하다

연구팀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 청년 정

‘가성비’를 따지며 자신 있

보니 차이가 느껴졌어요. 회사 다니다

책이 조기 개입되어야 한다고 제안했

게 비진학을 선택한 청년들

가도 그만두면 연락이 끊기고 하니까.

다.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시기

도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붕 떠 있는 느낌(심나윤·23).”

를 잠재적인 정책 대상으로 포괄할 수

야 해요(이혁민·26).”

많았다. 우리나라에서 대학 밖 20

“아르바이트가 혼자나 둘이 하는 거

있는 체계를 갖추어 고등학교 졸업 직

대 초중반 청년이 배움과 교류 같

여서, 20대 초반에는 힘들었어요. 바글

후의 청년들이 자연스레 정책을 접하

은 문화자본을 쌓을 수 있는 곳

바글했던 고등학교에서 바로 혼자 있

고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게 되는 게. 일하고 나면 공허하고 그래

다. 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고립된 상태

서 종교에 의지했어요(이영화·22).”

로 청년 정책의 사각지대에 머무를 위

나서였다. “지금 생각하면 정해진 루트 인 ‘수능-대학’을 따르는 게 더 낫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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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들은 설 자리가 없어요.”

이영화씨는 또 말했다. “학생 할인이

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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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귀

배제의 정치, 과거지향적 무능한 국정

국했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운영이 자리잡고 있다"라며 "그 반대편

독일로 떠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이

에는 스스로 혁신하지 못하며 반사 이

날 오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익에만 의존하려는 야당이 있다"라고

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큰

꼬집었다. 여야 모두 비판하고 나선 것

절부터 올렸다. '정직한 안철수 정직한

이다. 안 전 의원은 "이런 구조를 바꾸

나라' 등의 손팻말을 든 100여 명의 안

지 않으면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라며 "

전 의원 지지자들은 "사랑해요 안철수"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하는 정치를 바꾸

등을 연호하며 그를 반겼다.

고 사회 가치와 규범을 세우는 일에 모

일단 안 전 의원은 "국민 여러분의 기

든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체적으

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

로 그는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

며 "영호남 화합과 국민 통합이 필요하

로잡고 국정 운영의 폭주 저지에 앞장

다는 신념에 바른미래당을 만들었지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왜 정치

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

서겠다"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분들 마음을

하려고 했는가를 물었다"라며 "부조리

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

만드는데 모든 의지와 역량을 쏟겠다,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무척 서운하

하고 불공정한 사회를 바꾸고 싶어 정

능한 많이 (국회에) 진입하는 게 목표"

불공정한 규칙을 없애고 청년 세대를

셨을 거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치를 시작했다, 지금 다시 정치 현장으

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

위한 포석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 지지 기반이었던 '호남 껴안

로 뛰어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행복한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 정

"정부의 규제를 혁파해 개인과 기업의

기'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귀국 한 다

국민·공정하고 안전한 사회·제대로 일

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자율과 창의 도전정신이 살아 숨쉬는

음 날인 20일 광주 방문 일정을 잡은

하는 정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

밝혔다. 중도·보수 통합신당을 목표로

시장경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것이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이라는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대해서는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 전 의원은 "7

것이다. 회견 후 '총선 출마' 여부를 묻

"관심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 전 의원

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바람을

자 안 전 의원은 "출마하지 않는다"라

은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다시 가슴에 깊이 담고 초심을 잃지 않

며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야 한

기저에는 현 정권의 진영논리에 입각한

겠다"라고 강조했다.

'호남 껴안기' 나선 안철수 그러면서 안 전 의원은 "지난 1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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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들고 그를 맞았다. 그의 범죄 행각은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그가 법정에 선 것은 처음이다. 법원은 이날 배심원 선출 및 재판 절차를 설명했다. 1월 7일부터 배심원 선발을 시작해 약 2주 후 범죄 혐의를 다투는 재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M 버크 판사는 1993년 와인스타인에 성폭행을 당했 다고 주장한 배우 애너벨라 쇼라와 더불어 3명의 여 성의 증언을 듣겠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 면 셀마 헤이엑, 로지 페레스, 샤를리즈 테론이 증인 으로 재판에 나올 예정이다. 조안 일루지 오번 검사는 와인스타인 측에서 재판 전 언론을 통해 ‘친밀한’, ‘사랑하는’ 등의 표현을 사 용해 와인스타인과 고발인들의 관계를 왜곡했다면서 비판했다. 또한 와인스타인 측이 이스라엘 정보국 출 신들이 운영하는 기업 정보회사 블랙큐브를 통해 고 발인들과 접촉한 사실도 비난했다. 일루지 오번 검 사는 과거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의 성폭행 사건 담당 검사이기도 하다.

2017년 ‘미투(나도 고발한다)’ 운동을 촉발한 할리

수술을 받은 그는 쇠약한 듯했다. 고개를 숙이고 손

우드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8)에 대한

을 자주 얼굴에 가져다 댔다. 보석 신청을 위해 법원

와인스타인 변호인 도나 로툰노는 충분한 증거 자료

형사재판이 1월 6일 미국 뉴욕법원에서 시작됐다. 와

을 찾은 지난 몇 주 와인스타인이 보여준 ‘연약한 모

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와인스타인은 재판

인스타인은 2013년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 방에서

습’ 그대로였다.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인 모

둘째 날 법정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판사로부터

여성 1명을 성폭행하고, 2006년 다른 여성을 상대로

니카 헤세는 1월 8일 “와인스타인은 법정에 서기 전

제재를 받았다. 또한 로툰노는 배심원 선발이 공정하

성적 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맨해튼 검찰이 기소했다.

자신이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세심한

지 않다면서 휴정을 제기하기도 했다. ‘잡음’을 내면서

피해자들은 미투 운동의 끝은 가해자에 대한 법적인

옷차림을 했다”면서 ‘허약한 남자가 수십 명의 여성

긴 싸움을 예고한 것이다. 재판은 2개월 이상 진행될

처벌로써 정의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와인스타

에 성폭력을 가할 수 있을까’란 의문을 갖게 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인은 합의된 관계였다면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

의도가 깔려 있다고 해석했다.

할리우드 거물의 민낯

다. 영국 BBC 방송은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한 싸움 의 절정에 이르렀다”고 했다. 또 하나의 ‘역사적 재판’

역사적 재판 첫날의 풍경

뉴욕 법정에서 와인스타인의 유죄가 인정되면 종

이 시작됐다. 와인스타인은 1월 6일 검은 정장 차림

와인스타인이 차에서 내렸을 때 법원 밖에 있던 수

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뉴욕 재판과 별개로 1월 6

으로 보행기에 의지한 채 뉴욕 법정에 출석했다. 허리

십 명의 시위대가 ‘생존자를 위한 정의’라는 팻말을

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은 두 건의 성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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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 혐의로 와인스타인을 기소했다. 와인스 타인은 2013년 오스카(아카데미 시상 식) 주간인 그해 2월 18~19일 LA 베 벌리힐스의 한 호텔에서 두 여성을 성 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

발언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

찰은 와인스타인이 이번 혐의만 갖고

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도 최고 징역 28년형의 중형을 받을 수

이들은 “우리는 침묵하기를 거부했으

있다고 예상했다. 검찰과 공조 수사한

며, 반성하지 않는 학대자가 유죄를 받

베벌리힐스 경찰국 샌드라 스패그널리

을 때까지 계속 발언할 것”이라고 했다.

국장은 AP통신에 “성적 포식자에 의해

배우 로즈 맥고언은 1월 6일 뉴욕법원

저질러진 극악한 범죄”라고 말했다. 와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와인스타인은

인스타인은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

저와 다른 사람들을 침묵하게 만들 수

린 경찰 당국의 조사도 받고 있다.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당신은 틀렸 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여기까지 오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와인스타인 은 자신과 영화제작사인 와인스타인

스피치>(2011) 등의 히트작을 제작한

와인스타인은 재판을 앞두고 1월 5일

는 데 오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자유

컴퍼니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과 관련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타인의 민낯은

CNN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롭고, 아름답고, 강하다. 우리는 함께 일

해 지난해 12월 약 30명의 피해자에

2017년 10월 <뉴욕타임스>와 <뉴요커

동안 자기반성을 위한 좋은 기회를 얻

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

게 2500만 달러(약 293억원)를 지불하

>의 보도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와인스

었다”면서도 범죄 혐의는 일체 부인했

은 와인스타인 재판은 당사자들에게도

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소송 참여

타인에게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당했

다. 또 “미디어에 의해 부풀려진 오해”

중요하지만 “직장 내 성폭력에 휘말렸

자들의 일부는 합의에 반대했다. 보상

다고 폭로한 피해자는 80여 명에 이른

라고 했다. 그는 지난 12월 <뉴욕포스

던 많은 사람에게도 매우 중요한 재판”

금은 파산 상태인 와인스타인 컴퍼니

다. 귀네스 팰트로, 앤젤리나 졸리 등도

트> 인터뷰에서도 “나는 어떤 영화 제

이라고 했다. 미국 매체 복스(Vox)는 “

의 보험사가 부담한다. 민사소송 건에

피해자다. 와인스타인은 2018년 5월 맨

작사보다 여성 감독의 영화를 더 많이

와인스타인 재판은 미투 운동이 사법

서 와인스타인 개인이 책임을 질 부분

해튼 검찰이 기소했고, 그다음 달 보석

만들었다”며 불평하기도 했다.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나타

은 없는 셈이다. 피해자 개인에게 돌아

금 100만 달러(약 11억7000만원)를 내

앞서 1월 3일 로재나 아켓 등 25명의

내는 지표로 사용될 것”이라면서 “재

가는 보상금도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

고 석방됐다. 지난달 전자발찌를 오작

여성은 성평등 운동 그룹 ‘타임스 업

판의 결과가 어떻든 미국에서 성범죄

상했다.

동한 혐의로 보석금은 500만 달러로

(Time’s UP)’을 통해 성명을 내고 “모

자를 기소하고 예방하려는 투쟁은 끝

올랐다.

든 가해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의

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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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그란루소와 그란스포츠 트림

드에 대한 욕구를 자극시킨다.

오늘날의 SUV는 확실히 기자가 어린 시절 보아왔

스포티한 성격이지만 오프로드도 가능

던 차들과는 많이 다르다. 지프나 랜드로버 디펜더 같은 오프로더는 험로 주

오랜 세월 다져온 마세라티의 스포츠 이미지는 르

행이라는 확실한 목적을 위해 태어났으며 구입하는

반떼에도 그대로 살아있다. I.C.E(Increased Control

사람들 역시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그

& Efficiency) 모드가 아니라면 터보랙을 거의 느낄

저 다양한 승용차의 한 가지 카테고리일 뿐. 르반떼

수 없을 만큼 즉각적이다. 회전수를 유지하며 코너를

역시 SUV라는 보디 형식 속에 마세라티의 고성능

공략하면 이 차가 2톤이 넘는 SUV라는 사실을 금세

DNA와 화려한 실내, 첨단 기능을 담아낸 모델이다.

망각하게 된다.

흙먼지 날리는 자연보다는 도심의 거리, 레저활동보

티라면 전통적인 아날로그 디자인이 더 어울려 보인

다는 스포츠 주행에 더 어울린다.

다. 속도계와 타코미터 사이에 고화질 모니터를 넣어

낮은 무게중심과 50:50의 무게배분, 더블위시본/멀 티링크 서스펜션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마세라티는 르반떼 2018년형부터 그란루소와 그란

이런 흐름에 동참했고, 센터페시아에도 대형 모니터

조절식 댐퍼는 일반 주행 상황에서 충분히 안락하

스포츠라는 두 가지 트림을 마련했다. 요즘은 트림에

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터치 컨트롤을 담았다. 시승

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단단해져 롤링은 줄이면서 노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것이 유행인데, 시승차인

차는 갈색 가죽에 카본 트림을 매칭했지만 주문에

면의 정보를 세심하게 전한다.

그란스포츠는 그릴 수직핀을 다크 블랙으로 처리했

따라 다른 매칭도 가능하며 카본 스티어링 휠이나

높이조절 기능도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을 만큼 쓰

다. 이에 비해 그란루소는 수직핀이 번쩍이는 크롬색

B&W 오디오, 실크 소재를 사용한 제냐 시트 등 다양

임새가 좋다. 이 차를 몰고 하드코어한 오프로드 주

이고 범퍼 아래 메탈 마감 스키드 플레이트를 달아

한 옵션이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행을 즐길 고객은 많지 않겠지만 네바퀴굴림과 높

V6 3.0L 트윈터보 엔진은 페라리에서 개발과 생산

이조절 기능은 여러모로 유용하다. 오프로드 모드를

위압적인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에 비하면 옆모

을 담당하는 최신의 직분사 터보 유닛으로 430마력

선택하면 25mm, 최대 40mm까지 지상고를 높이고,

습은 날렵하다. 매끈한 루프 라인은 매력적이며, 뒷도

의 최고출력과 59.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ZF의 8

힐 디센트 컨트롤이 급경사 주행에서 자동으로 속도

어를 파고든 펜더 굴곡은 삼각형의 D필러, 날렵하게

단 자동변속기와 짝지어 뽑아내는 성능은 최고시속

를 제어한다. 반대로 고속주행에서는 높이를 낮추어

경사진 뒤창과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뒷모습을 완성

264km와 0→시속 100km 가속 5.2초. 영하로 떨어

공기저항을 줄인다.

한다. 길이 5m, 너비 2m에 육박하는 덩치지만 1.7m

진 날씨에 계기판에는 미끄러짐 경고가 계속 떠 있었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고급스러운 소재에 따르

를 밑도는 전고와 날렵한 라인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

지만 강력한 엔진과 정교한 4WD 시스템이 만들어내

지 못하는 실내 감성품질과 어설픈 조작계 UI 디자인

다. 게다가 시승차의 메탈릭 블루(블루 에모지오네)

는 강렬한 트랙션은 2톤이 넘는 르반떼를 순식간에

은 쉽게 보아 넘기기 힘든 단점들이다. 이런 사소한 ‘

색상은 21인치의 안티오 휠,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

가속시킨다. 엔진은 노말 모드에서도 충분히 힘이 넘

옥에 티’만 제거해도 르반떼는 더욱 완벽한 존재로 거

와 잘 어우러져 무척이나 세련되고 날렵해 보였다.

치고, 스포츠 모드를 누르면 보다 빠른 구동계 반응

듭날 터. 르반떼의 다음 변신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을 제공한다.

필라지역 판매 : 마세라티 오브 더 메인라인 :215

차별화했다.

인테리어는 화사한 가운데 첨단 기능을 받아들였 다. 풀 모니터식 계기판이 흔해지고 있다지만 마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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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에 따라 바뀌는 엔진 사운드, 스티어링 림 폭 꽉 차게 튀어나온 알루미늄제 시프트 플리퍼도 스피

W.Lancaster Ave. Devon, PA 19333 폴 김 매니저 : 484-80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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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템을 악용하여 뒷거래가 오가며 입학새치기를 했다 는 데에 있다고 본다. 앞으로 당장은 아닐지라도 분명 변화는 올 것이다. 표준시험은 물론이고 각 대학 캠퍼스마다diversity 측면도 새로운 다른 모습으로 변모될지 모른다. 그러 나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는 일도 없을 것이고 표준 시험이 입학사정의 요소에서 배제 된다 한들, 어떠한 형태로든 새로운 도구는 대신 등장할 수 밖 에 없다.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같은 집단 속에서도 혜택을 보는 그룹, 혹은 불이익을 당하는 그룹은 또 다시 공 존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준비를 그리고 어떤 마음 가짐으로 대학 입시 및 지원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 한 것일까? ▲기본적으로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답할 수 밖에 없다. GPA에 대한 중요도와 비중은 아마도 변 함 없을 것이다. 따라서 자기가 속한 고등학교에서 제 공되는 환경에서 만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모 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학생의 관심사와 희망 진로를 좀 더 세심히 검토하 포브스 잡지에 기고한 Dr. Legatt에 의하면 2020년

험 기관에 대한 신뢰는 그야말로 바닥을 치고 있다고

고 확인하여 나만의 칼러를 갖추고 채워 나가는데에

도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의 대학 입시의 변화와 경

보아도 무방하다. 상위권 대학들에서도 점차 표준 시

열중하자. 앞서가는 자가 눈에 뜨일 수 밖에 없고 다

향이 예측 된다고 한다. ▲표준 시험의 획기적 변화

험을 덜 중시하는 분위기이며 그 숫자는 무려 370여

른 경쟁자들 사이에서 선두가 될 수 밖에 없다. ▲원

▲새로운 방향의 인종 및 민족 배경 다변화 추구 ▲

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고 Dr. Legatt은 전한다.

하는 것과 방향에 대해 확고해 질수 있다면 지원 대

투명성 요구 ▲온라인을 통한 학위의 수용과 보편성

학비 비싸기로 소문난 미국 사립 대학에서 기부 입

학 선정에 있어서 일반적 랭킹이나 지명도에 연연하

2019년에 있었던 유명 인사 자녀들이 개입 되었던

학을 통하여 기금을 조성하여 학자금의 부족으로 사

지 않아도 된다. 비싼 학비를 치루며 혹은 학자금 대

전대미문의 미국 대학 부정 입학 스캔들은 여러가지

립대학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는 우수한 학생 혹은

출을 어깨에 지고는 정작 내가 나갈 방향도 아닌 분

를 생각하게 했던 사건이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

다른 대학에 가려는 놓치기 아까운 학생을 장학금

야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

다는 학생과 부모는 물론이고 UC 포함 각 대학들 조

을 주고라도 잡아서 학교의 수준을 높이는데 쓰고

자. ▲학업능력과 더불어 social skill 즉 사회성과 적

차도 표준 시험과 대학 입학 사정과의 연관성, 그리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연구 기금 등으로 쓰는 것은 어

응력을 키우고 회복력(resilience)과 자존감을 기르

그 점수가 학생 선정에 있어서 효율적인지 신뢰할 수

찌 보면 철저하게 자본주의 원칙하에서 돈으로 능력

도록 하자. 탄탄한 자존감이 있으면 새로운 변화에도

있는지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진 자)을 사는 아주 간단한 도구이자 계산이기 때

두려움 없이 적응 가능하며, 넘어지는 어려움이 생겨

문이다.

도 회복력이 받쳐주면 두려울 것이 없고 모든 과정

SAT 시험을 통한 학생의 데이터가 고작 리스트당 40센트로 판매 되었다는 사실이 폭로 되며 표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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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시스템 자체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시스

을 내 것으로 소화하고 자산화(asset)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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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넘쳐나는 대입정보는 모두를 전문가로 만들고 있다.

를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일

온라인상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정보인양 수

반 지원자들이 제출한 내용들에 대해서도 나름 충분

많은 내용들이 올라오고, 여기에 더해 주변에서 들려

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본다.

오는 것들에 대해 충분한 여과 과정 없이 받아들임

과외활동의 경우 확실하게 내세울 게 없는 지원자

으로써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그것이 전부인 것으로

들은 시시콜콜한 것들까지 지원서에 잡아넣거나 실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정이

체가 불분명한 것들을 넣기도 하는데, 이는 입학사정

이렇다 보니 어떤 이들은 입시를 공식화하기도 하고,

관들에게는 지원자에 대한 호감을 반감시키는 악수

또 다른 이들은 특정한 몇몇 부분을 전체인양 주변

가 된다. 차라리 특별한 것은 아니더라도 자신이 나

사람들에게 설파하기도 한다.

름 정성을 기울인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한 두 개

문제는 그런 이야기들이 구전되고 확산되면서 잘못

만 넣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사

된 정보로 인한 오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물

례들은 합격 가능성을 낮추는 이유가 될 수 있는 것

론 입시를 오래 경험하다 보면 큰 틀이 존재한다. 하

합격 가능성을 비교하게 만들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들이다. 이런 허점이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준비했

지만 이는 매우 일반적인 것이어서 누구나 아는 내

얻는데 실패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다고 해도 이에 대한 신뢰성을 보강하는 노력도 병행

용들이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GPA, AP나 아너스 같

예를 들어 ‘정직과 사실’이란 것을 애기해 보자. 지난

돼야 하는데, 그 방법 중 하나는 추천서라고 볼 수 있

은 도전적인 과목 이수, 과외활동과 리더십, 에세이

해 미국 대학들을 흔들었던 부정입학 파문으로 대학

다. 지원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들에 대해 카

처럼 대학들의 입학사정에서 중점을 두는 대목들이

들이 가장 먼저 취한 조치는 투명한 입학사정이라고

운슬러나 교사가 이를 잘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잘 알

할 수 있다. 물론 각 개인별 입학사정을 공개적으로

내용이 추천서에 포함돼 있다면 지원자에 대한 입학

고 있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원자에 대한 면면을 보다 정확

사정관들의 신뢰는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학들의 고유한 입학사정 방식과

하고 공정하게 판단하려는 노력을 강화한 것으로 보

이처럼 입시준비는 보이지 않은 요소와 조건 등 많

특징, 각 지원자들의 성격과 잠재성 등 눈으로 보이지

면 된다. 동시에 대학들은 지원자들에게 지원서 내용

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단순히 성적만 좋다고 좋은

않는 많은 요소들이 있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잘 조

의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주요 대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게 포괄적 입학사정제를 택하

화를 이루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은 결여돼 있

학들은 부정입학 파문의 중심이었던 체육 특기생을

고 있는 미국의 입시제도다. 차분하게 자신의 면면을

다. 이는 곧 단편적인 몇 가지 요소만으로 지원대학의

선발할 때 객관적인 평가 자료를 요구하고, 진위여부

분석하고 올바른 지원과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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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나는 매일 새벽 5시대에 출근한다. 어두운 사무실 을 밝히면서 날마다 “국가가 요구하지 않아도 국가 에 필요한 일을 하자”고 다짐한다. 이 새벽에 한 잔의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행복감을 느낀다. 나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본의 아니게 ‘승진’으 나는 집에 전기밥솥도 없고 전자레인지도 없다. 가

의 장수 비결에 대해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대중교통

로부터도 비켜나 있다. 여기에서 얻어지는 장점은 승

스불로 냄비 밥을 짓는데, 밥맛은 더 좋다. 전기밥솥

을 이용하는 것이 건강에 큰 요인일 것이라고 했다는

진 문제로 남들이 받는 극심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은 전기 소모량도 상상외로 많다. 물론 내가 냄비 밥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대중교통만 이용할 수밖에 없

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짓는 솜씨는 퍽 괜찮은 편이다.

는 나도 건강에 상당한 장점을 얻으리라. 더구나 ‘국

남과 좀 달리 생각하고 남과 다르게 살아도 우리네

양말도 스스로 기워 신는다. 사실 나는 20년 전부터

민주’로 칭송받는 전통 방식의 소주(燒酒)도 아닌 지

삶은 그리 나빠지지 않는다.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안경을 써야 할까 생각할 정도로 시력이 그다지 좋지

금의 ‘소주’는 전혀 마시지 않고, 라면 역시 거의 입에

것이 어딘지 불안해 감히 ‘상식’에 맞서지 못하며, 어

않은 편이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내 또래 사람

대지 않는다. 나는 우리 사회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국

떻게든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하

들은 10여 년 전에 모두 노안이 와서 가까운 것을 멀

민 모두의 필수 휴대품이 된 스마트폰도 없다. 그러니

는 삶에 대해 성찰해볼 때도 됐다. “나는 회의한다.

찌감치 놓고 보는데, 나의 경우에는 아직껏 그런 현상

당연히 이 사회를 송두리째 휩쓸고 있는 SNS의 거대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을 굳이 빌릴

이 없다. 거기에 바늘귀에 실을 꿸 정도 시력을 유지

한 물결에서도 완전히 비켜나 있다.

필요도 없이, 모름지기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최소한

하고 있으니 이렇게 된 연유는 나도 잘 알지 못한다.

오늘날 SNS는 소통의 도구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아마도 10여 년 동안 사무실을 가득 채우면서 잘 자

나 개인만의 시간, 내가 혼자 사고하고 생각할 공간을

그저 앞만 보고 빨리 달리는 ‘속도의 삶’은 대개 파

라는 파란 화초들 덕택인지도 모르겠다. 전에 어떤 사

빼앗아가고 있다. 길거리에서나 버스와 지하철에서나

괴와 공허한 과시와 허영 그리고 결국 질병과 자기 파

람이 내 사무실에 찾아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무

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심지어

멸을 낳게 된다.

실”이라고 덕담한 적도 있으니 하는 말이다. 물론 낙

약속장소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도 각자 스마트폰만

이제 눈을 들어 천천히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다른

천적인 성격 덕도 있을 테고, 언제나 규칙적인 식사

쳐다본다. 해외 혹은 국내 여행을 가거나 맛집을 찾

사람과 환경도 배려하면서 이웃의 사람과 동물과 벌

를 하고 매끼 소식하는 습관 덕인지도 모를 일이다.

았을 때 사람들의 목표는 SNS에 멋있는 사진을 올려

레 그리고 풀잎까지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생각할 때

자랑하고 과시하려는 데 있는 듯하다. 목표와 과정의

가 되지 않았을까. 어쩌면 우리는 이미 늦었을지도 모

본말전도다. 더구나 SNS는 사생결단의 피동적 ‘편 가

른다. 그러나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나는 한

르기’를 강요당하는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루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말처럼, 먼저 나로부터 비

운전면허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없는 나는 당연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음주운전 가능성은 근본 적으로 없다.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보시는 송해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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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존감과 가치를 지켜야 할 일이다.

록 작지만 소박한 실천을 해나가야 할 일이다.

작지만 소박한 실천

소준섭 국회도서관 조사관·국제관계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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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한 번쯤 궁금

10년을 하루같이 기다린 개, 하치

많은 보호자는 이 연구 결과를 받아

는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있던 개를 대

들이지 못한다. 나의 반려견 슈나와 일

상으로 한 실험은 이랬다. 연구원들이

본의 하치처럼 많은 개가 시간을 정확

보호자의 체취가 묻어 있는 옷을 가져

히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개

와 집 곳곳에서 털었다. 그러자 평소 같

에게 보호자가 온다는 것을 알 수 있게

으면 보호자가 오기 전부터 문 앞에서

해줄, 즉 시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신

기다렸을 개가 전혀 그런 행동을 하지

호가 따로 있는 것일까.

않았다. 오히려 정시에 보호자가 돌아

미국 뉴욕 버나드대 심리학자인 알렉

오자 아주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반기

산드라 호로위츠 교수는 이에 대한 해

기 시작했다. 집 안에 남은 보호자의

답을 내놨다. 개가 시간의 변화를 ‘맡

냄새를 통해 예측한 귀가 시간이 맞아

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을 맡는다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실

해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개도 시간을 알

개와 시간에 얽힌 역사적으로 유명한

는 게 무슨 말인가? 호로위츠 교수에

험도 하치의 경우까지는 설명해주지 못

까 하는 것이다. 일부 반려견은 마치 시

이야기도 있다. 주인공은 영화 ‘하치 이

따르면 많은 개는 냄새의 강도가 변화

한다. 우리는 개에 대해서 우리와 비슷

계를 보는 것처럼 일정한 시간에 정확

야기’로 잘 알려진 개 하치다. 일본 도

하는 정도를 인식한다. 실제로 인명구

한 점을 많이 발견하지만 세상을 바라

히 똑같은 행동을 한다.

쿄대 우에노 교수의 반려견이었던 아

조견 또는 경찰견의 경우 냄새의 강도

보는 방법이 다른 경우 또한 상당히 많

키타종 개 하치는 매일 같은 시간에 기

가 가장 약한 곳, 즉 시간이 오래된 곳

다. 그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그

차역으로 우에노 교수를 마중 나갔다.

부터 가장 강한 곳, 즉 시간이 오래 지

들과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아

나는 반려견 버블이에게 제한 급식을

그러던 어느 날 우에노 교수가 도쿄에

나지 않은 곳을 찾아간다. 이것은 개가

닐까 생각한다.

한다. 사료를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준

서 사망해 다시는 집에 돌아오지 못했

시간 간격에 따라 사건을 감지하고 있

다는 뜻이다. 버블이도 그 사실을 안다.

다. 하치는 그날 자정까지 역에서 우에

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밥 먹을 시간이 되면 가족을 돌

노 교수를 기다렸고 그 후 10년 동안

아보며 언제 사료를 주려나 확인한다.

매일 정확한 시간에 기차역으로 나가

과학자들이 그 비밀을 알아내고자 여 러 실험을 했다.

우에노 박사와 반려견 하치 리처드 기어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

후각이 알려주는 정보

드 영화 ‘하치 이야기(Hachi: A Dog’s

아침에 늦잠이라도 잘라치면 정확한

우에노 교수를 기다렸다. 어떻게 이런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자. 보호자가

Tale)’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것

시간에 우리를 깨우기도 한다. 버블이

일이 가능했을까. 개는 시간의 흐름을

문밖으로 나가는 순간 집 안에 퍼져 있

이다. 1920년대 도쿄대 농학부에 몸담

가 시계를 볼 가능성은 작으니, 아마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을까.

는 보호자 냄새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았던 우에노 히데사부로 교수와 그의

이 궁금증을 풀어줄 연구는 많지 않

모든 냄새를 각각 분리해 맡을 수 있는

반려견 하치가 모델이다.

다. 가장 유명한 것은 스웨덴의 농업과

개는 보호자의 냄새가 감소하는 속도

우에노 박사는 당시 시부야 역 인근

개가 밥 시간을 아는 건 이런 식으로

학대학에서 진행했다. 연구원들이 12

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 보호자가 집

자택에서 도쿄대로 출퇴근했고, 하치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

마리의 개와 그 보호자를 관찰한 결과,

에 돌아오는 시간이 어느 정도 일정하

는 아침 저녁 역에 나가 우에노 박사

다 보면 배꼽시계만으로는 이해하기 어

개가 시간을 이해하는 정도는 제한적

다면 개는 집 안에 냄새가 어느 정도

를 배웅하고 마중했다고 한다. 1925년

려운 상황도 발생한다. 나의 첫 강아지

이었다. 이 실험에서 보호자들은 개를

남아 있을 때 보호자가 돌아오는지 확

5월 우에노 교수가 갑작스러운 뇌출혈

슈나가 그랬다.

두고 외출 시간을 점점 늘렸다. 이후 집

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호자가 도착

로 사망해 집에 돌아올 수 없게 된 뒤

우리 아버지는 퇴근 시간이 일정한 편

에 돌아올 때의 반응을 비디오로 녹화,

하기 전부터 그의 귀가를 준비할 수 있

에도 하치의 일상은 바뀌지 않았다. 날

이었다. 아버지가 돌아오실 때쯤이 되

관찰했다. 결과를 보면 개는 30분 동안

다. 즉 개는 시간을 보는 게 아니라 후

마다 시부야 역 앞에서 우에노 교수를

면 슈나는 그걸 정확히 알았다. 미리 문

혼자 있을 때보다 2시간 동안 혼자 있

각을 통해 ‘맡는’ 것이다.

기다리는 하치의 모습은 사람들 사이

앞에 가 앉아 있거나, 평소 크게 동요하

었을 때 보호자를 더 크게 반겼다. 그

아직 이 이론은 가설에 불과하다. 정

에서 화제를 모았고, 지역신문에 보도

지 않는 바깥 소리에 유심히 귀를 기

러나 4시간 혼자 있을 경우, 보호자를

확한 실험을 통해 검증되지 않았다. 하

됐다. 이후 영화로 제작돼 세계적으로

울이며 아버지를 맞을 준비하는 모습

반기는 정도는 2시간 혼자 있을 때와

지만 몇몇 연구에서 이 이론을 뒷받침

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을 보였다.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는 결과가 나왔다. 보호자가 돌아오

설채현 수의사·동물행동전문가

‘배꼽시계’가 그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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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일으키는 것은 없었다. 그는 자신이 기질 적 심장병으로 죽고 말 것이라는 터무니없 는 상상을 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공포로 몸서리쳤다. 환자의 그러한 생각은 떨쳐버리 기 몹시 힘들었는데 왜냐하면 환자의 증상 을 불러일으킨 신경증적 상태로 인한 우울 과 절망감이 그의 상상을 더욱 부채질했기 때문이다. 1871년 미국의 군의관 Jacob Mendes DaCosta는 남북전쟁에 참전하던 병사들 중 갑자기 가슴이 뛰고 심장 부위의 통증, 호흡 곤란 등을 느끼는 환자들이 있다는 것 을 알게 되었습니다. DaCosta는 이 병사들 이 실제 심장 질환이 없으나 전투 중의 부상 이나 심한 신체적 질병 등이 증상의 원인일 것으로 보아 심한 활동이나 잦은 흥분에 의 해 심장이 예민해진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생각하여 “예민한 심장(Irritable Heart)”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는 이후의 여러 전쟁을 거치면서 더 많이 알려졌으며 “Dacosta 증 후군” 혹은 “군인의 심장(Soldier’s Heart)”, “노고 증후군(Effort syndrome)”이라고 불

정의

성격이 어찌나 포악한지 대낮에 낮잠을 방

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

해를 받으면 크게 노하여 인간과 가축에게

1940년 무렵에 와서야 이러한 증상들이

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

공포와 공황을 불어넣었다고 하여‘panic’이

불안 반응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지며 내과

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

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의사가 아닌 정신과 의사들이 진료해야 하

입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공황장애가 많이

는 병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정신과 질환으

1. 공황장애의 역사

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여러 연예인이

현대 의학에서 공황장애가 심장이나 신경

나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을

계 혹은 그 밖의 내과적 질병과 분리되기까

밝히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는 거의 150년이 걸렸습니다. 공황장애 환

의학적인 상태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놀라

이 병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는 제대로 모르

자에 대해 최초로 기록한 사람은 영국의 심

거나 극심한 불안상태가 되었을 때, 우리는

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내과 의사인 J. A. Hope입니다. 그가 1832

흔히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황은 공포와 유사한 의미를 갖는데 영

년에 저술한 심장학 교과서에는 신경성 심

우리가 이제부터 이야기할 ‘공황발작’은 급

어로는 ‘panic’이라고 합니다. 공황의 어원

계항진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묘사가 실려

작스럽게 놀라는 상태라는 것은 같지만 이

은 그리스의 신화에서 시작됩니다. 그리스

있습니다.

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화의 판(Pan)은 반인반수의 목신인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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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왔습니다.

환자에게 이보다 더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

2. 공황장애란 무엇일까요?

공황이란 쉽게 말하면 생명에 위협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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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정도의 상황에서 오는 갑작스러운 공포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나 불안을 느껴

감을 말합니다. 따라서 공황 상태는 실

야만 하는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 이런

제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경험을 시도 때도 없이 하게 된다면 일

A씨는 응급실에서 정신과에 가보라

누구에게서나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상적인 생활을 제대로 이어가기 어려

는 권유를 받았지만 응급실에서 자신

있는 우리의 몸의 반응입니다.

워 질 수밖에 없습니다.

의 병을 찾지 못해 그러는 것이라 생각

바로 이러한 상태가 공황장애입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은 특별히 위협을 느

고 그 두려움 때문에 혼자서 운전을 하 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검사를 반복하였지만 매번 특별한 이상은 없

낄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신 체의 경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증상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와 같은 반응

1. 공황발작의 증상

을 일으키는 병적인 증상입니다.

33세의 A씨는 차를 몰고 출근을 하

다는 말만 반복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A씨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이야기와 비슷한가요?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듯한

예를 들어, 밤에 혼자 외진 길을 가다

던 중 갑자기 가슴이 뛰면서 숨이 막히

가 칼을 든 강도를 보았다고 상상해 보

는 것 같고, 손발이 저리면서 온 몸에

십시오. 누구나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

서거나, 눈동자가 왕방울 만하게 커지

씨는 이대로 있다가는 당장 죽을 것 같

고, 입이 쫙 벌어지며, 심장이 급격하게

은 공포감에 휩싸여서 차를 갓길에 세

두근거리고, 숨이 턱턱 막히며, 손발 등

우고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로 갔습니

온몸이 떨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다. 그러나 응급실에 도착하여 잠시 기

손발이나 몸이 떨립니다.

‘나는 죽었구나’하는 엄청난 공포감을

다리는 동안 증상은 가라앉았고 이후

땀이 납니다.

맛보게 될 것입니다.

시행한 여러 가지 검사에서 아무런 이

누가 목을 조르는 듯 질식할 것 같은

실제 위험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 은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도

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왔 습니다.

느낌이 듭니다. 어지럽고 휘청휘청하거나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이 마구 뜁니 다.

느낌이 듭니다. 메슥거리거나 토할 것 같습니다.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거나 자

와주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기는

다. 극한 상황에서 아무런 불안을 느끼

했지만 이러한 증상은 이후 몇 번 반복

지 않는다면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기

되었고 매번 응급실에서는 몸에는 아

어렵거나 크게 다치기 쉬울 것입니다.

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

따라서 불안의 일차적인 목적은 자신

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A씨는

화끈 거리는 느낌이나 오한이 듭니다.

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다시 이러한 상황이 생길까봐 두려워졌

가슴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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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느 낌이 듭니다.

니다.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낍니다. 미쳐버리거나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 게 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위에서 열거한 증상들 중 4가지 이상 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점점 심해져서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 는 경험을 하셨다면 당신은 공황발작 을 경험하신 것입니다. 대개의 공황발작은 10분 이내에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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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공황발작이 없는 동안에도 다시 공

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관상동맥질환

이외에도 유전적, 심리사회적 요인들이

황발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

의 가능성, 갑상선이나 부갑상선 질환,

같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게 되는 예기불안이 지속적으로 존

간질, 갈색종, 전정신경질환, 저혈당증,

먼저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대해 간단

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심실상성 빈맥 등의 신체 질환을 감별

히 알아보면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

환자들이 A씨와 같이 공황발작의 고

하여야 하며, 정신 질환으로는 주요우

는 물질들에 있습니다. 공황발작을 일

통보다 예기불안의 고통 때문에 생활

울증,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정신분

으킬 수 있는 물질들은 중추신경계의

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를 경험하게

열병, 신체형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적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수

됩니다.

응장애 등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

용체에 작용하는 신경화학적 물질과

다. 따라서 증상을 보시고 섣불리 판단

과호흡, 생체 내의 산-염기 균형을 깨뜨

하시지 마시고 정신과 전문의와의 진료

리는 호흡 관련 물질로 나누어집니다.

2. 공황장애의 진단 공황장애는 반복적이고 예기치 못

를 통해 진단을 받으십시오.

사람은 불안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 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데 이 때에는 뇌

한 공황발작이 존재해야만 합니다. 또 한 공황발작과 더불어 또 다른 발작이 올까봐 계속 염려하거나 공황발작이나 그 결과의 함축된 의미(예를 들면 스스

원인

의 편도핵이라는 기관이 불안을 느끼

그렇다면 이런 공황장애는 왜 생기는

게 해 주는 여러 기관을 중개합니다. 불 안하지 않을 상황을 잘못 인지해서 공

것일까요?

로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리거나 심장

공황장애를 정신과에서 치료하다보니

포스럽게 받아들이는 데에는 대뇌 피

발작이 오지 않을까)에 대해 걱정하거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가 마음이 약하

질이, 공포에 대해 도망가거나 얼어버리

한 불안과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정점

나 공황발작과 관련되어 행동의 뚜렷

고 겁이 많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

게 하는 반응을 일으키는 데에는 뇌의

에 이르며, 20~30분 정도 지속되다가

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습관성 물질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회색질이 이 기능을 담당합니다. 땀이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증상이 1시간

이나 약물, 일반적 신체적 상태(갑상선

그렇게 심약한 사람이 아닌데 내가 공

나거나 가슴이 뛰는 등의 교감신경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능 항진증 등)의 직접적인 증상이 아

황장애에 걸릴 수는 없다 ’고 생각하시

와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시키는 것은

공황장애 환자들도 하루 종일 늘 공

니어야 하고 사회공포증, 특정공포증,

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검사를 해

시상하부가, 중추신경계에서의 노르에

황발작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분리

보면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 신경성

피네프린 분비를 자극시키는 것은 청반

상의 빈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큰데

불안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 질환에 의

증상 같다는 말을 흔히 듣기도 합니다.

이 역할을 하며, 이들은 편도핵과 함께

1년에 몇 차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

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황장애는 신경생

중추신경기관에서 불안을 종합적으로

만 심할 경우 하루에 몇 번씩 공황발작

여러분들은 공황장애 환자이신가요?

물학적 원인에 의해 설명을 하는 것이

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심

가장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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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환자의 경우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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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우도 있습니다.

까운 친척들이 공황장애를 앓게 되는

체 증상과 검사들로 인해 건강염려증

정신과 약물이라고 하면 다 중독이

경우가 일반 인구에 비해 10배 정도 더

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이러한 상황이

되고 뇌를 손상시키는 약이라고 오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란성

반복되면서 공황발작이 일어날 가능성

하시는 경우가 많으시지만 사실 선택

쌍둥이의 경우, 한쪽이 공황장애를 앓

이 있는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의 경우 중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의 치료에

을 때 다른 쪽이 역시 공황장애에 걸릴

이후에는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모두

독이 되지 않는 약이며 뇌를 손상시키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물치료

확률이 45% 정도나 됩니다.

두려워하게 되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는 약은 더더욱 아닙니다. 또한 단순히

와 병행할 경우 더욱 효과적입니다.

인지행동주의 이론에 따르면 불안은

겪을 수 밖에 없는 거의 모든 일상생

오늘 증상만을 가라앉히는 약이 아니

인지행동치료란 생각과 감정, 행동 사

학습에 의한 것이거나 조건화 반응에

활과 거의 모든 장소에 대한 광범위한

라 완치를 시키고 재발을 예방하는 역

이에 밀접한 연관성을 밝혀내어 왜곡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포증을 갖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오

할을 하기 때문에 증상이 가라앉더라

된 생각을 교정하고 회피하려는 행동

예를 들어 A씨의 경우 공황발작이 처

게 되면 환자들은 아무런 희망을 느끼

도 적어도 12~18개월 정도 꾸준히 복

을 바로잡는 데에 초점을 두는 치료입

음 운전 중에 나타났기 때문에, 운전

지 못하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게 되며,

용해야 하는 중요한 약물입니다. 약물

니다. 결국 왜곡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

을 하게 되면 이전에 겪었던 공황발작

술이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거나 자살

치료에 있어서 가장 강조해야할 부분

해서 불안이나 공포감, 공황발작을 감

을 떠올리게 되고 쉽게 불안해 지게 되

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계까

은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의 처방과 지

소시키게 됩니다.

는 것입니다.

지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치료

시에 따라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

를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

공황장애의 치료 1. 공황장애는 치료가 필요한가요?

1) 약물치료

2) 인지행동치료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 애에 대해 환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환자가 임의대로 약을 복용하거나 중

주고,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단할 경우에는 치료도 제대로 되지 않

믿고 있는 여러 가지 편견들을 잡아주

고 오히려 불안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

는 인지적 치료와 공포의 대상이 되는

공황장애는 치료가 중요한 병일까요?

공황장애에서의 약물치료는 항우울

공황장애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장소나 상황에 불안감 없이 접근할 수

억제제가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선택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가 포함됩니

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치료 효

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증상이나 반응

필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 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과가 좋고 안전한 약물이지만 공

을 객관적으로 관찰해야 하는데 이를

병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다

황발작을 치료하는데 대개 2~3

위해 공황기록표, 기분기록표 등을 작

면 점점 더 진행될 수 있는 병입니다.

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치

성하고, 호흡 조절이나 근육 이완 등을

공황장애는 처음에는 공황발작이 간

료 초기에는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항

훈련하여 공황발작시에 일어나는 신체

간히 일어나는 이외에는 생활에 큰 어

불안제 약물들을 병용하는 경우가

증상 등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습을 해

려움이 없이 시작되다가, 반복적인 신

많습니다.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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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전기제품의 코드를 벽에서 제

분간 중단하는 방식으로 하루 9시간

품의 스위치를 끄지 않은채 코드를 뽑

씩 2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실

으면 전자제품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

험 결과 일부 쥐의 뇌에서 악성 신경교

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를 끌때 전

종, 심장에서 신경초종 종양이 각각 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전자파가

두면 전자파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또

원 스위치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버

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

한 전자파는 몸에서 칼슘을 빠져나가

릇을 들여야하겠습니다. 요즘은 기기

느 NTP가 진행 중인 연구의 일부분일

전자파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

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들이 좋아서 전원 스위치를 빼는 사람

뿐 추가로 해야 할 연구가 많아 결과를

니다. 원래 인간의 몸에는 전기가 흐르

떄문에 어쩔 수 없이 전자파에 노출되

들이 거의 업습니다. 한국에서 전기를

속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호

는데, 인체의 미약한 전기 신호 체계가

었다면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

절전한다고 전기스위치를 빼라고 교육

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30년 동안의 자

강한 전기장의 영향을 받으면 비정상적

니다. 멸치, 우유, 다시마와 같은 천연

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지

료를 활용해 ‘휴대전화는 급격히 보급

인 전기가 흐르게 되어 문제가 된다는

칼슘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는게 좋겠

요. 아무튼 전기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됐지만 뇌조양 발병률은 높아지지 않

것입니다. 이 경우 사람의 체질에 따라

습니다. 많이 섭취한다고 하는데 얼마

는 상시 전자파는 만들어지고 있습니

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 많이 섭취를 해야하는지는 알려진

다. 우리가 가장 많이 전자파에 노출되

욕타임스는 “100만명 이상의 여성을

전자파는 암 발생률이 높으며 세포막

게 없습니다. 개인에 따라 섭취하는 종

는 경우가 바로 핸드폰이라 할 수 있습

대상으로 한 영국과 35만명을 상대로

을 손상하고, 칼슘과 이온을 몸에서 빠

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말이죠. 몸에

니다. 핸드폰은 이미 우리가 사용하는

한 덴마크 등의 연구에서도 종양과 전

져나가게 하는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

서 소모되는 칼슘의 양도 얼마나 소모

전기기기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자파의 연관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을 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자기기가

되는지도 알려진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봐야겠죠. 손에서 핸드폰이 없는 사람

이것은 더 심도있게 연구되어야 한다고

발달할 수록 주변에서 전자파에 노출

칼슘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므로 주

들을 요즘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

합니다. 이런 상반되는 연구 결과를 보

될 기회가 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이

의해서 섭취하는 양을 늘리라는 것이

럽의 많은 나라가 어린이들의 휴대폰

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있죠. 과연 무엇

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이나 주의하는

죠. 아시겠지만 이런 제품들에서 우리

사용을 제한할 정도로 휴대폰에서는

이 맞을까? 그러나 이러한 개별적인 연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는 것입니

몸에서 필요한 칼슘의 양을 보충하려

강력한 전자파가 나옵니다. 특히 휴대

구들과 연구 결과는 어쩌면 수치에 지

다.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우리가 사용

면 많은 양이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물

폰의 전자파는 뇌에 가가이 오기 떄문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0

하는 전기제품들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도 많이 마셔야합니다. 물은 몸 속의 유

에 더 위험합니다. 이어폰을 써서 휴대

명 중 1명이 발병한다고 하면 그 비율

그 신호가 약하다고 하여 많은 연구와

해물질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

폰 본체를 머리에서 멀리 떨어뜨려 사

은 굉장히 낮고 별 의미가 없지만 그 1

연구소에서 문제가 없다고 발표를 합

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전자파의 해

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

명에게는 엄청난 일이 되는 것이죠. 잘

니다. 그러나 이와마찬가지로 전자파가

로움에서 몸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

런데 전자파가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

모를때는 이런 일이 있다고 믿고 예방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많

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전

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하는 것이 본인에게 좋습니다. 우리는

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자제품의 전원을 꺼놔도 전자기기에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독성물질

이제 전기가 없는 세상에 살 수는 없습

전자파는 입자가 아니라 파장이기 때

계속해서 전기가 흐릅니다. 그렇게 때

프로그램(NTP)’이 생쥐를 휴대전화 전

니다. 이왕 그렇다면 좀더 좋은 것, 건

문에 벽도 뚫고 들어옵니다. 벽이 있으

문에 전자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코드

자파에 정기적으로 노출한 결과 일부

강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

면 전자파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

를 꼭 뽑아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드

쥐에서 종양이 유발왰다고 월스트리트

하다 하겠죠. 여러분의 건강이 제일 중

은 버려야합니다. 특히 거실에 둔 TV

를 뺐다 끼웠다 하는게 사실상 불편하

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휴

요합니다.

의 전자파가 벽을 뚫고 안방까지 들어

기 때문에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사

대전화의 대표적 표준이 되는 전자파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장수 돌침대, 흙

가기 때문에, TV가 있는 벽에 침대를

용해서 간단하게 조작하는게 편리합니

를 실험 대상 쥐에 10분간 노출하고 10

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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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쾌한 소감이었다고들 말합니다. 이런 그의 수상 소감, 그리고 외국에 서 출연한 여러 방송과 가진 인터뷰의 화제와 함께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 와 달변을 적절하고 매끄럽게 통역한 최성재(샤론 최)씨 에게도 관심이 쏠리 고 있습니다. 직접 단편영화를 만든 경 력을 가지고도 있는 그녀는 영화에 대 한 지식을 바탕으로 통역을 제대로 하 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통역사 에게 필요한 빠른 속도는 물론이고, 시 간상으로 직역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서도 의도와 상황에 맞게 디테일한 통 역을 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말이 가진 맛을 잘 살려 해외에 서 ‘기생충’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더불어 감독의 말맛을 잘 살린 번역 자막이 수상과 흥행에 한몫했다는 기 사 또한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봉준호 감독의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

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자막의 장

영미권, 특히 미국인들은 자막 읽기를

20년 이상 거주해온 영화평론가 달시

국어영화상 수상이 연초 화제입니다.

벽, 장벽도 아니죠. 1인치 정도 되는 자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국

파켓은 그동안 봉준호 감독의 주요 작

특히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재치 가득

막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영화에 익숙한 그들이 자막까지 달린

품들을 번역해 오며 감독의 세심한 행

한 수상 소감이 주목을 받았죠. 트로

많은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외국어 영화를 보는 수고를 하지 않는

간을 잘 살려온 번역을 해왔다고 합니

피를 손에 쥔 그는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는 오직 한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

다. 봉준호 감독의 성공 뒤에 그의 영화

믿을 수 없네요. 나는 외국어로 영화를

있습니다. 바로 영화입니다”라고 말했

막의 장벽을 넘어 자막으로 된 영화를

가 가진 매력을 잘 살려 외국인들도 충

만드는 사람이라 통역이 여기 함께 있

습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을 꼬집는 유

분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번역가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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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 재미있었고 열의를 느꼈다

을 유추해냅니다. 반면 누군가는 대화

어린 시절 같이 있고 싶었던 사람을

연초부터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 영

가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이내 역정을

생각해 봅니다. 부모 말고 할아버지나

-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느꼈다

화의 기분 좋은 소식을 들려주는 봉준

냅니다. 역정을 낸다는 것은 왜 내 말을

할머니, 선생님 등을 생각해 봅니다. 그

물론 다른 대답들도 있었지만 일관성

호 감독과 그의 영화 ‘기생충’의 기사들

딱 알아듣지 못하냐는 의미이기도 하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을 접하면서 자막과 번역에 대해 생각

죠. 저 역시 남편과의 대화에서 내 말

해 봅니다. 영화가 세계 모두의 공감을

을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며 말끝이 올

일으키기까지 감독의 의도를 잘 살린

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가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겠죠.

1. 그 사람은 무엇을 했기에 당신이 그 렇게 좋아했는가?

있게 이런 대답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우리는 손에 만져 지는 것, 계산되는 것보다 감정적인 것

2. 당신은 어떤 느낌이었는가?

들에 더 주목한 것이죠. 내가 함께 살

그 사람의 태도와 행동을 생각해보고

고 있는 아내나 남편에게 마음을 쏟기

자막과 번역은 필수요소였습니다. 때때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

로 정확히 들어맞지 않은 외화의 자막

을 맡았던, 서로의 배우자에게 공감받

들은 사람들의 지목을 받기도 하죠. 한

지 못하는 한 아내와 한 남편의 이야기

이 활동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실시해

고 나는 서로를 위해 어떤 태도와 행동

단어의 오역이 전혀 다른 문장으로 만

를 담고 있는 영화는 ‘사랑도 통역이 되

보면 거의 모든 사람이 같은 답을 한다

을 했던가요?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신

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나요?’라는 제목으로 개봉되기도 했죠.

고 합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성질과

뢰하고 존중해 주는 것을 보고 느끼면

영화에서처럼 눈에 보이는 자막과 번

영화 속 아내처럼 남편을 자식에게 필

특성은 국가, 문화에 상관없이 공통점

서 우리는 안심하고 관심받고 있음을

역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도 자막이

요한 수단적 존재로 여기고 있지는 않

이 있었습니다. .

느꼈을 겁니다. 그 느낌은 번역이나 통

나 번역이 있었으면 생각되는 순간들

은지, 영화 속 남편처럼 말만으로 사랑

그 사람은…

역이 없이도 서로에게 전달되었겠지요.

이 많습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

을 외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영

- 내 말을 경청했다

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하는

화이기도 합니다.

- 나를 믿었다

람을 생각해보세요. 여전히 존중과 관

당신의 답을 적어보세요.

시작했던 그때, 그때의 그 사람은 그리

세월이 흐른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사

말 중 하나일 겁니다. 같은 단어를 사

얼마 전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리더

- 나의 도전의식을 깨웠다

심을 느끼며 함께 있으면 특별한 기분

용했지만 나의 의도와 상대방의 이해

십』(존 휘트모어, 김영사)이란 책을 읽

- 나를 신뢰하고 존중했다

이 들게 하는 사람과 살고 계신가요?

가 달랐을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으며 ‘감성지능’에 대한 내용을 접했습

- 내게 시간을 주고 관심을 보였다

아니면 자막과 번역 없이는 이해하지

의도가 이해되지 못하면 오해를 만들

니다. 책에서는 감성지능을 신뢰의 패

- 나를 동등하게 대해줬다

못하는 사이가 되어 버리진 않았나요?

게 되죠. 자막이나 번역이 필요 없는 같

러다임이라 말하며 다른 사람들과 관

나는…

만약 후자라면 내가 좋아했던 그 사람

은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때때로 그 오

계를 맺는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 특별한 기분을 느꼈다

을 위해 했던 행동들을 다시 한번 되돌

- 소중한 사람임을 느꼈다

려 볼 때입니다. 내가 어린 시절 같이 있

책에서는 감성지능의 힘을 확인하기

해는 반복됩니다. 부부 사이를 떠올려 봅니다. 잘 통하

위한 간단한 활동을 해볼 것을 권합니

- 자신감을 느꼈다

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내게 해 주었던

는 부부들은 어떤가요? 서로의 표정만

다. 감성지능을 경험하기 위한 활동은

- 안심하고, 관심받고 있다고 느꼈다

것들처럼 말이죠.

으로도 한 번에 상대방의 상태와 생각

다음과 같습니다.

- 나를 응원하고 있다고 느꼈다

박은혜 굿커뮤니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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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1151. How interesting this story is! ( 이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 구나! ) 1152. How fast he swims! ( 그는 정말로 빨리 수영하는구나! ) 1153. What a good camera this is! ( 이것은 얼마나 좋은 카메 라인가! ) 1154. What kind girls they are! ( 그들은 정말 친절한 소녀들이 구나! ) 1155. How wise the boy is! ( 그 소년은 얼마나 현명한가! )

( 나는 그녀가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그녀가 틀리다고 말한다. ) 1162. To tell a lie is wrong. ( 거짓말하는 것은 나쁘다. ) 1163. Taking a walk is his only exercise. ( 산책하는 것이 그 의 유일한 운동이다. ) 1164. Where to build the church is not decided. ( 교회를 어디에 지을 것인가는 결정되지 않았다. ) 1165. That you are wrong is clear. ( 네가 틀렸다는 것은 명백 하다. )

1156. May you succeed! ( 부디 성공하기를! )

1166. Whether he will come or not does not matter.

1157. God bless you! ( 신의 은총이 있기를! )

( 그가 오고 안 오고는 문제가 안 된다. )

1158. May she return safe! ( 그녀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

1167. To see is to believe. (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

1159. It was raining and the game was called off. ( 비가 와서

1168. My aim in life is to become a teacher. ( 내 인생의 목표

그 게임은 취소되었다. ) 1160. Everybody knows that he is honest. ( 그가 정직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 1161. I think that she is right, but he says that she is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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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 1169. This is what I wanted. ( 이것이 내가 원했던 것이다. ) 1170. The question is whether we should go or not. ( 문제는 우리가 가야 하느냐 가지 말아야 하느냐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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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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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가?

남편의 질문 : 양육비? 제가 돈이 생

주시면 아빠, 엄마, 자녀 모두 해피할수

기면 주는거고 없으면 못주는 거아닙

있습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에 나온

(7)아이의 연령

니까?

양육비를 조정할수 있는데 이것은 법

(8)아이의 건강보험의 지불로인한 세

아내의 질문: 저는 애 키우느라 일할

원의 discretion으로 이 결정을 하는데

수 없어요. 이혼후 남편이 렌트비며 양

고려되는 점은 뉴저지주를 예를 들어

육비며 모든것을 다 내고 저는 아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재산분할을 어떤 식으로 하였는

키울수 있나요?

가?

대략 난감한 질문이십니다. 오늘은 남 편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겠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탄생시킨 어린이

금 혜택 (9)양육비를 지불해야 하는 분의 지불 해야 할 양육비가 두가정 이상인 경우, 예를 들어 C라는 분은 M에게서 따님 을 한분, J에게서 따님을 한분, Y에게서

(2) 재산세를 어떻게 얼마나 내고 있는

아드님을 두분 두셔서 양육비를 한가

가? 누가 아이를 dependent로 신고하

정이상 내셔야 하는 분의 경우가 이경

여 세금공제의 혜택을 받고 있는가 하

우가 되겠습니다.

를 그 “양쪽모두”가 (!! 강조들어갔습니

뉴욕주에서는 부부연봉의 합계 금액

다) 양육하는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이 199,999.00까지에 대해 양육비 가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는데 만일 부

불구하고 가정법상담을 하다보면 이

부연봉이 $130,000.00 이 넘는 경우

당연한 사실들을 홀라당 망각하시고

에는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것에

위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질문들을

대해 허용은 하지만 필수사항은 아닙

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니다. 이 가이드라인의 금액은 미니멈

(5) 아이들의 교육비 (예를 들어 pri-

한 악의적인 못뙌 생각이 판사에게 들

큰명제하나 “양육비는 아이의 권리입

의 의미이지 맥시멈의 의미는 아닙니

vate, parochial, 혹은 trade schools,

킬 경우 (대부분 양육비 책정하는 판사

니다” 따라서 엄마나 아빠가 준다 안준

다. 따라서 “나는 더주고 싶은데 가이

secondary school, post-secondary

는 그 부분에 있어서 도사분이십니다.

다 하실 부분이 아니시란 말씀입니다.

드라인에 이 금액이 나와서 (법이 나

school 등)

그냥 자수해서 광명 찾으심을 권유드립

케이스 중에는 남편에게 진절넌더리가

를 막아서 ) 이것밖에 못준다”라는 말

(6) 부모의 earning capacity를 향상

나신다며 양육비도 더티해서 안받으시

씀을 들으시면 크게 웃어주셔도 된다

시키기 위한 교육비가 얼마나 들어가

겠다는 분이 계시는데 이게 이렇게 쉽

는 말씀입니다. 뉴저지주에서는 NET

게 waive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

combined Income 이 $187,200.00까

아이의 권리 이기 때문입니다.

지에 대해 양육비 가이드라인을 제공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이러한 양육비

하고 있습니다. 만일 고소득자인 경우

에 대해 guideline 을 제공하고 있습니

에는 이혼을 하지 않고 해피하시면 가

다. 이 가이드라인에 나온 부부의 연봉

장 좋겠지만 만일 이혼을 하시게 되는

을 합하여 나온 양육비를 다시 각기 인

경우라면 이 미니멈 금액에 여러가지

컴portion 만큼 나누시면 됩니다.

factor들을 고려하여 더 받으시거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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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겠지요. (3) 몰기지 같은 고정 direct payment 가 있는가? (4) Unreimbursed medical /dental 비용이 있는가?

그렇다면 양육비를 내야 하는 사람이 충분히 벌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육 비를 내지 않기위한 못난 생각을 가지 고 고의적으로 일을 하지 않거나, 직업 을 가지지 않거나 할수 없습니다. 이러

니다) “돈 벌어서 얼마얼마를 내라”라 는 명령이 내려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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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우리는 남자의 덕목으로 ‘줏

력과 시간을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미

브라임 족속의 ‘여로보암’이었습니다.

는 뜻이 아닙니다. 모세가 장인 이드로

대’ 혹은 ‘소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디안의 족장이자 제사장이었던 모세

그는 백성들이 내는 세금을 낮춰주고

의 의견을 따랐다고 해서 그가 팔랑귀

했습니다.

의 장인 이드로는 이 문제를 한 눈에

노역의 의무를 가볍게 해달라는 요청

가 되는 것이 아니고, 르호보암이 원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반대로 마음

파악했습니다. 그가 강력하게 모세에

을 합니다. 젊은 왕 르호보암은 두 그

들의 의견을 거절했다고 해서 그가 소

이 쉽게 바뀌는 사람을 ‘팔랑귀’라느니,

게 조언을 합니다. 백성들 중에서 지혜

룹에게 자문을 구합니다. 한 그룹은

신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니엘 1장 8

‘우유부단’하다느니 비판하기도 했습니

로운 사람들을 선발해서 그들을 지도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부터 왕을 섬겨

절에서 성경은 다니엘이 고난의 시대에

다. 관점을 조금 바꾸면 그 반대의 경우

자로 세워야 한다는 겁니다. 모세는 두

왔던 원로들이었습니다. 다른 한 그룹

뜻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뜻을 정

도 있습니다.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째 모세가 세울

은 자신과 함께 자랐던 친구들이었습

하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정하고 그리

줏대와 소신이 지나쳐서 마치 귀에 말

지도자들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

니다. 각각의 그룹들은 왕에게 조언을

고 어떤 선택을 할지 결정했습니다. 그

뚝을 박은 듯 다른 사람의 말을 안듣

가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둘째 그들을

합니다. 르호보암은 백성들 편에 서라

는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의 학문과 지

는다고 해서 ‘말뚝귀’라고 하기도 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모세는 어떻게 했을

는 원로들의 의견을 물리치고, 더 혹독

혜를 수용하고 배웠습니다. 다만 그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끝까지 들어주고

까요?

하게 다스리라는 친구들의 조언을 선

중심에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었

택합니다.

습니다. 그 마음이 그의 뜻을 정하게 했

동의해주는 ‘황희 정승’을 소통의 좋은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모델로 말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

그 모든 말대로 하여 모세가 이스라엘

“왕은 대답하시기를 내 새끼 손가락

고,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그에게 맡겨

떻습니까? 줏대가 있어야 합니까? 황희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

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내 아

진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

정승이 되어야 합니까? 팔랑귀가 좋습

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

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다. 그가 이방의 문화와 지혜를 배웠다

니까? 말뚝귀가 좋습니까?

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

고 해서 그를 줏대없는 사람으로 비난

모세가 지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

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

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

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중심에 있습

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직 이스라

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

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

니다.

엘은 행정 체계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출

찍으로 하리라 하소서 하더라”(역대하

400년을 노예로 살던 그들은 수많은

18:24-26)

10:10-11)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품고 세상과 교 통하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예수

갈등과 분열의 가능성을 늘 가지고 있

성경에는 모세와는 반대로 조언을 수

다른 사람의 지혜를 외면하는 사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품고 시대와 교

었습니다. 백성들 사이에 발생하는 모

용하는 일에 대한 좋지 못한 예가 있습

마음과 귀를 닫은 사람이 줏대있는 사

통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시대를 맡기

든 문제들이 모세 앞으로 다가왔고, 모

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황금시대가 끝

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신이 있다

신 주님의 뜻이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

세는 그것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가

나고 이스라엘의 4대 왕 르호보암의 시

는 것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반대되

질 것입니다.

애굽의 지도자로서 교육을 받았고, 광

대가 왔습니다.

야에서 40년을 히브리인이 되는 과정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황금기를 구가

을 거쳤지만 그는 많이 지치고 힘들어

했지만 많은 건축과 세금으로 백성들

하고 있습니다.

의 원망이 높아져있었습니다. 백성의

백성들이 만드는 문제는 많고 그의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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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 왕 앞에 나선 사람이 바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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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포부로 세계 대공황 (1929~1939)

아 먹는 모습을 조각으로 그렸다.

무렵인 1931년에 첫 삽을 뜬 후 1939

록펠러 쎈터 내의 도로는 일체의 차

년에 완공을 하였다. 록펠러 집안은 엄

량이 금지되어 보행자 천국으로 바뀌

청난 부를 쌓으면서 세계에서 손꼽히

어 나도 두 팔을 활짝 벌리고 걸어보

는 대학 중의 하나인 시카고 대학 설립

았고, 이른 저녁 식사를 마치고 캐톨

을 비롯하여 사회 환원 및 봉사도 모

릭 뉴욕 대교구 성당인 St. Patrick's

든 분야에 걸쳐 행하였는데 필자로서

Cathedral 을 들렀다가 석양을 보기위

는 국립 공원을 가보면 국민과 후세를

해 GE 빌딩 70 층에 있는 Top of The

위해 수 많은 공헌을 한 것들을 직접 느

Rock Observation (전망대) 에 올랐다.

낄 수 있을 뿐 만이 아니라 자연 보호

전망대에 올라도 구름 밖에 볼 수 없을

운동에 앞장 섰다.

것 같은 오전의 예상과 달리 조금씩 좋

필자가 록펠러 쎈터에 대해 많은 것

아지는 날씨 덕분에 석양을 보고자 하

택시에서 내린 곳은 록펠러 쎈터의 끝

고, 남 북 으로는 1st Street 부터 228

을 알지도 못하고 구석구석을 둘러보

는 사람들로 상당히 붐볐다. 완전하지

부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가수 프랭

th Street 까지 5th Avenue 를 경계로

지도 못했지만 그냥 단순한 숫치와 규

는 않았지만 그래도 허드슨 강에서 바

크 시내트라 공연 때 7시즌 내내 완전

Hudson River 방향으로는 West, East

모를 벗어나 하나 하나 알게 되면서 '도

다로 이어지는 Upper Bay 를 배경으

매석이라는 놀라움과 크리스마스 연

River 방향으로는 East 로 나뉜다.

시 내에 감탄할 만한 공간을 만들겠다'

로 빌딩의 숲, 마천루 사이로 지는 석양

말 연시 때 마다 세계적인 공연을 하

행정 구역으로 뉴욕 시는 5개의 bor-

는 의지와 노력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면

은 매우 아름다웠다. 짙은 회색 구름 사

는 Radio City Music Hall 이었다. 올

ough (Brooklyn, Queens, Manhat-

서 감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이로 아쉬움을 남기며 사라져가는 해

해에도 Radio City Rockettes 가 출연

tan, The Bronx, and Staten Island -

된다. 필자가 쉽게 공감하는 것은 무엇

는 그 나름대로 멋진 모습이었다. 석양

하는 Christmas Spectacular 를 공연

우리에게 익숙한 Flushing 은 Queens

보다도 예술과의 만남인데 건물 중심

에 넋을 뺏기는 동안 고층 빌딩들로부

중 이었으며 이른 오후 공연이 끝나고

Borough 에 속함) 로 구성되어 있고,

뿐만이 아니라 구석 구석에 예술적인

터 뿜어져 나오는 불빛으로 또 하나의

4 시 공연 사이 휴식 시간이므로 예사

우리가 흔히 일컫는 뉴욕 시는 Man-

감각을 새겨 놓은 자그마한 것들도 놓

황홀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뉴욕

로이 볼 수 있었던 엄청나게 긴 관객 줄

hattan 을 말한다.

칠 수 없지만 프로메테우스의 황금 동

의 야경. 빌딩마다 자기 만의 불빛을 쏘

록펠러 쎈터는 West 48 St 부터 51St

상 등을 비롯하여 각 건물들 광장에 설

는 중에도 가장 으뜸인 엠파이어 스테

(3 블럭), 5 th Ave 와 6 th Ave 사이에

치된 조각상들을 볼 때에도 감탄이 나

이트 빌딩의 불빛은 2~3 개의 패턴(날

아시다시피 뉴욕시는 Wall Street 이

19개의 커다란 고층 빌딩이 22에이커

온다. 프로메테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

씨에 따라 바뀐다고 알고 있음)으로 바

있는 금융 지역, Lower Manhattan 지

면적에 자리잡고 있는데, 석유 (초창기

화에서 올림포스의 신들보다 한 세대

뀌었고 그 광경을 특별한 리본 프레임

역 외에는 도시 계획에 따라 바둑판 처

회사는 Standard Oil 이었으며 후에 만

앞선 신으로서 신의 불을 인간에게 전

으로 둘러 ' Holiday Special Photo' 를

럼 직선으로 도로가 형성되어 동 서

든 Exxon Mobil 이 중심 회사임) 와 석

달하였고, 먼저 생각하는 선지자였으

찍을 수 있도록 장식을 해 놓았는데 예

로는 1st Ave 부터 12 th Ave 를 근간

탄 등으로 세계적인 거부로 성장한 록

나 제우스로부터 미움을 사서 쇠사슬

닐곱살 되어 보이는 깜찍한 모습의 동

으로(숫자 외에 다른 명칭을 갖고 있

펠러 가의 John D Rockefeller Jr. 가 '

에 묶여 코카서스의 산에 버려진 신으

양 여자 아이가 수줍게 웃으며 찍는 모

는 것도 있음) Avenue 로 구성되어 있

도시 내에 감탄할 만한 공간' 을 만들겠

로 독수리가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쪼

습이 귀여웠다.

은 보이지 않고 바리케이드만 줄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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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티마을의 모시 밥상 이야기

관에 ‘생태 밥상’이라며 정성껏 차려준

게 매달 연금을 주고 있다. 연금은 김

어찌 된 셈인지 전북의 생태관광지에

밥상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모시 잎을

씨가 주민들로부터 모시를 매입하는

서는 자연보다는 ‘사람’이 먼저 눈에 들

넣어 지었다는 ‘모시밥’이었다. 식사를

과정에서 나온다. 김 씨가 주민들에게

어왔다. 전북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

마치자 주민들은 짐짓 자랑처럼 모시

서 해마다 모시를 사면서 시세보다 ㎏

인 정읍의 솔티마을에서도, 고창의 호

떡을 내왔다. 솔티마을에서 받은 밥상

당 300원을 얹어주고, 그 돈을 종잣돈

암마을에서도 자연보다는 ‘마을’이, 나

처럼 솔티마을 공동체 중심에는 모시

으로 모아 마을연금 기금을 마련한 것

무보다는 ‘사람’이 먼저였다. 계절적으

가 있다. 솔티마을 대부분의 농가가 모

이다. 지금 연금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

로 황량한 겨울이어서 그랬다고도 할

시농사를 지어 먹고 산다. 모시야말로

은 6명. 한 달에 10만 원씩 연 120만 원

수 있겠지만, 그보다 선의로 가득한 마

약을 치지도, 김을 매지도 않아도 돼

을 연금으로 받고 있다. 마을에서 이런

을 주민들의 호의와 소외된 이웃에 대

농사일이 힘에 부치는 노인들에게는

연금이 유지될 수 있다는 건 이웃 공동

한 사랑,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게

안성맞춤인 작물이다. 모시는 풀을 베

체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솔티마을의

하는 이야기가 묻어있어서 그랬다.

어다 껍질을 벗겨내 천으로 짜기도 하

분위기가 푸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주

먼저 전북 정읍의 솔티마을 얘기부터.

고, 잎을 따서 떡에 넣기도 하는데 솔

민들의 인심이 후하게 느껴지는 것도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받은 건 밥

티마을에서 재배하는 모시는 전량 떡

다 이런 배경 때문이리라.

상이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마을회

으로 빚어진다. 솔티마을은 7년째 20년 이상 마을에 서 거주한 80세를 넘긴 마을 주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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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센마을 성당, 마을의 중심이 되다 이번에는 전북 고창 얘기다. 고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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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대숲도 있고, 꽃밭도 있다. 어려웠던 시 절에 주민들이 해먹던 더덕 주먹밥을 비롯한 건강한 음식의 전통도 있다. 이 런 매력 덕에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 들이 적지 않다. 격세지감. 한때는 다들 외면하던 한센병 환자촌 마을이 이제 외지인들이 줄지어 찾는 관광 명소가 된 것이다. 습지에는 나무 덱 탐방로가 놓여있다. 습지 한가운데로 뻗어있는 덱은 습지에 서 1m가량 띄워 지어졌고, 바닥 나무 판도 햇볕과 공기가 통하도록 작은 틈 ‘호암마을’이 두 개 있다. 하나는 ‘병 호

락 능선에 호랑이 바위가 있는 고창읍

녀가 된 그는 아직 전쟁의 상흔이 남

을 벌려놓았다. 덱의 폭은 80㎝로 교행

(壺)’ 자를 쓰는 반암면의 호암마을이

의 호암(虎巖)마을이다. 호암마을에는

아있는 지구 반대편의 최빈국인 한국,

이 불가능할 정도로 좁다.

고, 다른 하나는 ‘호랑이 호(虎)’ 자를

48가구에 70명이 산다.

그것도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마

난간의 높이도 허리춤을 넘어선다. 높

을로의 파견에 기꺼이 손을 들어 자원

은 난간과 좁은 덱은 자연에 대한 인

했다.

간의 간섭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만, 한

쓰는 고창읍의 호암마을이다. 앞의 호

호암마을로 불리기 전 마을은 ‘동혜

암마을에는 강변에 술병 모양의 바위

원’이라고 불렸다. 한센병 환자 세 가족

가 있어 이런 이름을 썼고, 뒤의 호암

이 만든 공동체로 시작한 마을이어서

마을은 마을 뒷산에 호랑이 형상을 한

수용시설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동혜

바위가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

원의 중심에는 반세기가 넘도록 마을

졌다. 고창에서 호암마을에 가자고 하

과 주민과 함께해온 성당이 있고, 그 성

# 한겨울의 습지에서 나무의 심장 소리

다 떨군 채 하얗게 빛나는 은사시나무

면 십중팔구 병바위가 있는 반암면의

당을 지키는 푸른 눈의 수녀가 있다. 고

를 듣다

군락이다. 겨울 추위가 매섭지 않아서

호암(壺巖)마을에 데려다준다. 그도 그

창성당 동혜공소의 강칼라(78) 수녀다.

마을 전체가 큰 성당처럼 느껴지는 호

인지 습지에는 아직 초록을 잃지 않은

럴 것이 병바위마을이 원조 호암마을

이탈리아에서 온 강 수녀는 1968년에

암마을에는 피정의 집과 기도의 집 등

식물들도 있었다. 고요한 습지의 숲에

이고, 뒤의 호암(虎巖)마을은 1990년

여기 호암마을에 정착해 지금까지 자

종교적인 공간들이 곳곳에 있고, 도자

서 나무 둥치에 귀를 댔다. 겨울을 견

대 들어서야 새로 붙인 이름이다.

그마치 51년을 살았다.

기체험이나 캠프파이어 등을 할 수 있

디는 나무들의 심장 소리가 들릴 것만

는 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마을에는

같았다.

이제부터 얘기하는 호암마을은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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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도시에서 열아홉에 수

꽃다운 스물다섯 나이의 여성에게 이 게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편으로는 경관에 집중하게 만드는 역 할도 한다. 이곳의 매력은 충만한 생명 력이다. 습지에서 인상 깊었던 건 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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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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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신 오늘의 말씀 이사야 64장9절 여호와여,너무 분노 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 억하지 마시옵소서 구 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 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오늘도 나의 죄악 된 모습을 보고 계실 주님,,,저는 주님의 딸입니다.

인지 한가한 아침 시간을 보내봅니다. 텅-빈 집처럼 제 마음도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브라질에 사시는 언니들에게 오랜만에 여유롭게 안 부를 묻고,,,그래도 아직 시간이 있어 아이들의 방이 있는 2층을 향합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방을 둘러 보며 큰아들 방 침대 에 누워보고 작은 아들 방에 누워보고,막내아들 방

오늘의감사

에 누워 그들이 이 침대에 누워 잘 때 무슨 생각들을

워하는지,,,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지만,눈으로 볼 수 없 고 목소리도 못 들으니 연약한 엄마로 돌아간 것 같 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옷을 챙겨 입고 전도를 하는 곳으 로 향합니다. 비는 오지 않고 있지만, 햇빛 없는 겨울 바람이 매 섭습니다.

1,하나님의 명령을 순종 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했을까 아이들에게, 부모로써 필요를 채워주었을까?

오늘 따라 손도 시렵고,몸도 추운데 그래서 인지 창

2,주일을 지킬 수 있게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심을

고민으로 걱정거리로 잠 못 이루는 밤은 없었을까,,,

문을 열지 않아 시간은 더 오래 걸리고 우리의 몸도

감사

잘 해준 것 보다 못 해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니

3,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나누게 하여 주심을 감사

눈물이 핑"특히 어려운 지역에 가 있는 막내와 전화

4,교제를 통해 한 지체임을 확인 시켜 주심을 감사

는 물론이고 모든 통신이 두절 되어있는 그 아이를

5,한 마음으로 협력하는 남편 주심을 감사

생각하니 보고 싶어서,,, 눈물이 멈추어 지질 않습니 다.학생 때 단기 선교로 열흘 씩 연락을 못 받아도 그

노방전도가 있는 토요일,,,아이들이 집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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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갑니다. 아버지,,,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제 마음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아버지,,,당신이 바라보는 그곳에 제가 서 있기를 간 구합니다.

때는 그게 당연하다고 느꼈었는데 왜 이렇게 안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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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격선수 매튜 에몬스(Mat-

습니다

요하난과 군대 장관들은 이스마엘을

네가 거짓을 말한다. 여호와는 네게 그

thew Emmons)는 천재 사수’라고 불

. 금메달을 놓친 것은 물론, 순위 역시

처단하고 예레미야에게 와서 말하기를

렇게 말하지 않았다” 하면서 애굽으로

릴 정도로 사격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

꼴찌로 처졌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내려갑니다.

진 자였습니다.

림픽 결선에서 선두를 달리던 에몬스

일을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결국 그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말

는 마지막 한 발에서 어이없게도 4.4점

에게 말씀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

았습니다. 저들은 하나님보다 애굽을

을 기록해 4위로 처졌습니다.

오.” 하고 요청합니다.

의지했고, 말씀보다는 눈에 보이는 세

그런데 중요한 경기에서 마지막 한 발 을 잘못 쏘는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이

상의 힘을 의지했습니다.

때문에 많은 경쟁 선수들이 득을 봤습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2위를 지

요하난과 지도자들은 애굽으로 가는

니다. 2004년 8월 아테네 올림픽 50m

키다 마지막 한 발에서 7.6점에 그쳐

것이 옳은지, 아니면 바벨론을 믿고 유

그러나 그것은 망하는 길이었습니다.

사격결선에서 그는 마지막 한 발을 앞

한국의 김종현에게 은메달을 내줬습니

다 땅에 남아 있어야 하는지 정확한 방

인생은 방향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신

두고 선두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 아무리 속도가 빠르고, 다른 사람보

향을 못 잡아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도

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까? 예수

다 빨리 가도 방향이 틀리면 모든 것이

움을 구한 것입니다.

님께로 돌이키십시오. 그 분만이 우리

마지막 한 발만 평소처럼 쏘면 금메 달을 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긴장으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때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한 후

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예수님은 이 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로 조용한 경기장에 그가 쏜 총소리가

남유다가 망하기 직전 바벨론 왕에

에 응답을 받아 말합니다. “애굽에 내

울려 퍼졌습니다. 하지만 그의 과녁엔

의해 유대의 총독으로 세워진 그다랴

려가면 반드시 망하고 이 땅에 남아 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

아무런 흔적이 없었습니다. 그가 쏜 것

가 이스마엘에 의해서 암살당하고, 정

으면 하나님이 살려주신다.” 그러나 요

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

이 옆 선수의 과녁 한 가운를 명중했

국이 혼란에 빠졌을 때, 가레아의 아들

하난과 모든 백성들은 예레미야에게 “

가 없느니라.”(요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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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한석규(55)가 두 번째 세종 역할로 관객을 만난다.

의 과학자로 알려진 장영실은 세종 24년 당시 발생한 안여(安

한석규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與: 임금이 타는 가마)사건에 대한 기록 이후 역사에서 사라

에서 세종을 연기한 뒤 약 8년 만에 영화 '천문

졌다. 세종의 총애를 받으며 여러 업적을 남긴 장영실이지만,

: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에서 다시

그가 감독한 안여가 부러져 세종이 다친 이후 역사의 기록에

세종 역할을 맡았다. 같은 배우가 연

서 장영실이라는 이름이 사라진 것이다. '천문 : 하늘에 묻다'

기하는 같은 역할지만, 영화 '천문' 속 세종은 그가 '뿌리 깊은 나무'를 통 해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다. 특히

는 이 기록의 빈틈을 상상력으로 채운 영화다. 한석규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 또 함께 호흡한 최민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영화 속에서는 그의 선배이 자, 벗이자, 연기적 동지이자 그를

연말 개봉을 앞두고 바쁠듯 하다.

알 알아주는 '민식이형' 배우 최민

▶ 저는 안 바쁜 사람이다. 왜냐면 이거('천문') 밖에 안한다.

식이 함께 호흡을 맞췄기에 더욱

스케줄이 많으냐 적으냐 그런건 있지만 그 외에는 안 바쁘다.

특별하다. 한석규는 특별했던 세

스스로 일의 주도권을 가지고 리드한다. 바쁜 가운데서도 중

종과 장영실의 관계를 이야기 하

심을 잡고, 전체의 그리고 그날 그날의 계획을 세운다.

며 "내게 그런 사람이 민식이 형이 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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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종 역할을 맡았다.

'천문 :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 제가 직업이 배우이다보니 '나는 어떤 사람인가' 그런 생

시간을 만들고 싶어 했던 세종대

각을 많이 한다. 연기자라는 직업이 원래 사람을 생각한다.

왕과 그의 손이 됐던 장영실의

아주 좋은점부터 나쁜점까지 생각한다. 민식이 형도 그런 것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선 최고

같다. 민식이 형님이 '나에게 연기는 죽어야 끝나는 공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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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게 생각한다. '이 사람, 연기는 곧 잘 하 는데 이상하구나. 살짝4차원이네' 이런 다. 관심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 저도 다른 사람이 내가 관심 없는 이야기 하 면 힘들다. 다른 사람은 제가 이야기 하 면 '이상하다' 하는데 민식이 형은 다르 다. 형에게 질문하면 '석규야, 내 생각에 는 이래' 하고 답한다. 그 답을 들으면, 그게 또 나랑 비슷하다. 형도 저에게 '석 규야, 이거 어떻게 생각해'하고 물어서 제가 답하면 형도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고 한다. 그게 바로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그런 사 람이 있다. 최민식이다.

최민식과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그렇 게 서로를 알게 된 것인가? 했는데 그게 그말인 것 같다. 저는 캐릭

세종 역할은 어떤 점이 다른가.

는 이런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아버지

▶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아니다. 저

터를 만드는 것이 연기라고 생각을 했

▶ 세종은 이번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의 영향을 받은 이도를 표현했다. 이번

희가 대학교에서 함께 했고, 서로 떨어

다. 그런데 계속 연기하다보니까 또 그

연기했다. 세종의 어머니는 그녀의 친

에는 엄마의 영향을 받은 이도, 그리고

져 있는 시간 길었던 적도 있다. 원래

게 아니다. 결국 연기는 내가 하는 것이

정 남자들이 모두 남편에게 죽임을 당

그 사람과 장영실과의 관계를 생각하

40대는 그렇다. 뭐랄까 관심사는 같은

고, 내 '꼬라지'를 벗어나는 연기는 못하

한 인물이다. 자식들은 엄마의 영향을

고 연기했다.

데, 시선이 서로 조금씩 다르다. 그 형

겠구나 싶었다. 내 상상력, 그 안에서만

엄청 받는다. 엄마한테 다 배운다. 말하

나온다. 내 연기가 좋아지려면 내가 좋

는거, 먹는거, 피해야 하는거 같은 걸 배

아져야 하는구나 싶다.

운다. 이도에게도 엄마의 영향이 있었

▶ 사람들 모두 다 관심사가 다른데,

결국은 같다. '연기는 죽어야 끝나는 공

을 것이다. 연기를 하며 엄마와 이도의

제가 '사람은 무엇에 반응할까요?' 이런

부'라는 형의 말이 나도 같은 마음이다.

관계로서 풀었다. '뿌리 깊은 나무' 때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다들 이상하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마음이다.

기존에 맡았던 세종 역할과 '천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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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하고 완성하는 연기 스타일과,

최민식과 케미가 좋다

내가 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그런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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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화적 사실감을 담보해주는 그런 수위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

에서 썼다.

산'이 크리스마스 휴일과 연말에 이어

-이해준 감독 :실제 사실과 영화적 사

새해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관

실 사이의 균형에 대해서 처음부터 생

객과 만나고 있다. '백두산 화산폭발이 일어난다면'이라

각했다. 백두산이 실제로 터졌을 때 한

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 재난 영화는 압

반도에 주는 피해와 영향은 영화보도

도적 스케일과 명품 연기로 벌써 600

참혹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정

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그동

확한 예측은 불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

안 다양한 재난영화가 한국 관객에게

다. 백두산 폭발 피해의 양상 뿐 아니

사랑 받은 가운데, '백두산'은 실제 화

라 정치적 상황, 지정학적 위치 등은 영

산 폭발 가능성이 있는 백두산의 이야

화적 사실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로

기를 다루며 더욱 관객을 사로잡는다.

쓴 것이다. 현실을 대비해서 받아들이

그 '백두산' 폭발 재난 영화를 시작하

기보다 영화적으로 받아들여주시면 좋

고, 마무리 한 이해준 감독(46), 김병서 감독(40)을 만났다.

겠다.

많은 관객들이 '백두산'을 찾고 있다. -이해준 감독 : 관객의 반응이 기대

백두산 폭발이라는 소재는 현실적이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은 영화 '

이상이다. 연말은 1년 중 가장 중요하

라서 크게 와닿지만, 또 다른 측면에

이해준 감독은 그동안 스토리와 캐릭

김씨표류기', '나의 독재자'등을 함께 했

고 소중한 시간이고, 저도 영화와 함께

서는 현실적이기 때문에 남북 분단

터 중심의 영화를 선보였는데 '백두

다. 당시에는 이해준 감독이 연출을 했

보낸 기억이 많다. 그런 시간을 저희 영

등 실제적인 문제들과 맞닿아 있다.

산'은 기존의 작품과 결이 다른듯 하

고, 김병서 감독은 촬영 감독으로 촬영

화와 함께 해주시는 관객들이 감사하

이런 장면들을 표현할 때 고민이 많

다.

을 했다. 두 사람은 '백두산'을 공동연

다. 그런 연말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 영

았을듯한데.

출하며 감독 대 촬영감독이 아닌, 감독

화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재난 영화라

-김병서 감독 : 아무래도 과학적 사실

명한 장르영화를 만들자는데서 시작됐

과 감독으로 함께 했다. 이해준 감독은

고 하면 연말에 안 맞는 소재일 수도

에 근거한 지점에서 장르 영화가 충족

다. 보통 작품을 만들 때 소재와 스토

업무가 달라졌을 뿐, 협업 한다는 지점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백두

되어야 할 영화적 상상력과 재미 그런

리로 먼저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장르

에서는 같다고 말했다.

산'은 화산을 소재로 하는 재난 영화

균형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균형

영화를 먼저 하겠다고 하고, 그 욕망으

성탄절, 연말연시를 함께 한 영화는

이지만 어쨌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 잡혀야 영화적 사실을 확보하는 것

로 소재와 이야기를 찾은 경우다. 애초

관객의 기억에 오랜 남는다. '백두산'도

고, 영화를 보고 나면 따뜻한 마음을

이 의미 있다. 한반도라는 땅에 발을 딛

부터 이 영화가 가져가야 할 틀은 정해

수백만 관객의 2019년 연말을 함께 한

가질 수 있다.

고 있는 공감대가 있지만 복합적인 지

져 있었다. 그 속에서 이야기를 찾았다.

-이해준 감독 : 이 영화의 시작도 분

영화로 남을 것이다. 이해준 감독 김병

-김병서 감독 : 가족분들이 같이 보시

정학적 정치관계도 있다. 그런 것들이

그리고 주인공들이 있는데, 또 하나의

서 감독은 연말연시에 관객과 함께 할

면서 한해를 정리하고 따뜻한 마음들

저희 영화의 모서리로 드러나지 않기

주인공인 백두산이었다. 백두산이 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을 나올 수 있으면 기쁠듯 하다.

를 바랐다. 그런 지점들의 요소들을 영

는 비주얼적인 모습을 영화에서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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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과 동시에 거대한 운명과 맞서서 운명을 이겨내는 사

칠 때 동시에 하다가 전달 안되고, 혼선이 되는 문제

람들과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짜야만 했다. 그 전에는

가 있어서 컷 하는 무전기를 누가 잡느냐를 나눴다.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측면이 컸지만 이번에

서로 눈을 보고, 오케이 하면 컷 되는 건데 현장에 혼

는 그거보다 백두산이라는 큰 설계안에서 캐릭터가

선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전으로 디렉션 전달할

동선을 갖고 움직여야 해서 그런 점에서 차이가 있다.

때 요일을 나눠서 번갈아 가면서 했다. -이해준 감독 : 현자에 무전기가 늘 두 개가 있었는

두 사람은 감독과 촬영 감독에서 이번에는 공동 연

데 하다보면 내 차례가 아닌데 컷을 할 때가 있다. 그

출했다. 그 전 작업들과 어떻게 달랐나.

런데 그 지점이 비슷하다. 무전기 두개가 불편 하니

-이해준 감독 : 김병서 감독이 전에 촬영할 때는 잠

나눴다. 저희는 형태만 달랐지 그 전에도 협업을 했

이 많았는데, 이번에 함께 하면서 그렇게 잠이 많은

고, 일을 안할 때도 늘 같이 있었다. 같이 참여하지 않

친구는 아니구나 알게됐다. 감독이 되다 보니까 해야

는 영화가 없었고, 항상 같이 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될 이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감독이 참 외로운

많이 했었다보니 그 전의 협업들이 이번 공동연출을

일인데, 외로움을 누군가에게 토로하거나, 그걸 말할

하기 위했던 과정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전 작업

상대가 없다. 본인이 담고 가야 되는 부분도 많고. 그

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이번에도 협업 했다.

런 면에서 서로 이야기할 상대가 있고, 문제가 있으면 토로할 대상이 있고 같은 방향으로 의논도 할 수 있

흔히 화산 폭발 재난 영화라고 하면 빨간 용암과

고,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이 공동 작업의 장점인 것

마그마를 떠올린다. '백두산'은 화산재와 지진에 집

같다. 맛있는 것도 나눠 먹고.

중했는데.

-김병서 감독 : 맛있는 것 같이 먹는 것은, 사실 저

- 김병서 감독 : 만약 재난이 마그마 같은 형태라면

는 초딩 입맛인데 서로 맞춰줘야 했다. 서로 입맛을

백두산 근처의 인물이 설정 됐어야 했다. '볼케이노'나

맞춰가는 과정 그런 것이 공동 협업인 것 같다. 서로

'단테스 피크' 같은 영화는 화산지대에서 벌어져서 생

이해하게 되고 또 생각나고, 먹다 보면 입맛이 바뀌듯

존하는 이야기가 아닌다. 우리는 마그마 방의 압력을

이 그런 과정들이 있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마

줄이기 위해 거기까지 가는 이야기다. 어떤 분들이 기

치 부부 사이 같다?) 아니요.(웃음) 부부처럼은 아니

대하셨던 것과는 다른 비주얼일 수 있다. 사실 백두

겠지만, 이번에 연출 하면서 잠이 많이 줄더라. 제가

산이라는 것이 익숙하면서도 막연하다. 가까운 듯 먼

이전에 촬영을 할 때는 시나리오, 투자 캐스팅 그 이

곳이기도 하다. 그 곳을 향해서 가는 여정이기 다른

후부터 합류하니까 영화 시작 출발선에서 하지만 연

화산 재난 영화와 때문에 차이가 있었다.

출자는 그 전에 막연함을 구체화 시키는 과정이 있었

'백두산'은 초반 15분 지진 장면이 압도적이다.

다. 그런 과정에서 어떤 분들은 오롯이 혼자서 견뎌내 는 것이 연출이라고 하지만 협업의 시너지를 느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가진 장점들이 더해져 작품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촬영장에서 월수금, 화목토로 나눠서 연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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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데.

- 이해준 감독 : 화산 폭발로 재난이 벌어지다보니

-김병서 감독 : 하정우 배우가 그렇게 재밌게 이야기

그 강남역 지진 시퀀스는 보시는 분들의 진입로라고

했더라. 진짜 다음에는 월수금 화목토로 나눠서 할까

생각했다. 이 영화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몰입해서

싶다. 현장에서 둘 다 함께 했고, 의식적 분담이 존재

볼 수 있게 확실하게 사실감을 갖고 그 진입로를 열어

하지 않았다. 다만 촬영 진행할 때, 테이크와 컷을 외

줘야 이 영화가 겪고 닥친 현실을 바라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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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이 영화가 주는 재난의 형태들과 사실감과 재난의 스

요했다. 지영이 물속에 들어갔을 때 그 이후 상황을

한국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지표를 보여주셨다고

케일을 강남 역부분에 초점 맞춰서 설계했다.

생략하면서 생략의 장점을 생각한 것이고, 그것을 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그 이야기 들으며 생각

택했다.

해본게 이 영화가 산업에 피해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

남산타워나 이순신 장군 같은 랜드마크가 아닌 강

-김병서 감독 : 편집과정에서 리듬을 수정했고, 그

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 영화보다 더 발전된 VFX가

런 부분에서 편집 된 시퀀스가 있다. 지금도 그 선택

구현되고, 충실하게 구현된 장르물이 양산되기 위해

- 이해준 감독 : 이 영화의 재난에 대한 사실성을

에 대해 여러 생각이 많다. 그게 옳은 선택이었었는

서 저희가 출발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부여하기 위해서, 우리가 익숙하고 익히 하는 공간을

지 관객들의 감상을 보면서 다시금 복기해보는 시간

통해서 표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자연

이 필요한 것 같다. 어떤 부분은 배우분들께도 죄송

스럽게 강남역을 떠올렸다. 형형색색의 간판들, 누군

한 부분이 있다.

남역으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가의 맛집도 있고, 프랜차이즈도 있다. 그것이 무너지 는 것을 통해서 사실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그런 점 이 좋았다.

다음 작품도 같이 할 계획이 있나 -이해준 감독 : 같이 하자, 함께 하자고 했다. 그때는 또 다른 방식으로 협업을 같이 발전시켜보자고 이야

이병헌 하정우 두 배우와 작업은 어땠나.

기 하고 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 김병서 감독 : 너무 좋았다. 일단 두 사람이 한 프 레임에 같이 서 있을 때 좋다. 처음 투샷을 찍었을 때

수지가 임산부로 등장하는데, '부산행' 등 재난 영

인상적이었다. 제가 두 분이 같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

화에 임산부가 등장하는 이유가 있나.

서 컷을 못했다. 서로 굉장히 다르면서 합이 좋고. 그

- 이해준 감독 : '부산행'에 임산부가 나왔던 것이 겹 칠 수도 있는데, 저희는 지영이라는 인무을 그리면서

래서 더 다채롭다. 다름에서 오는 묘한 텐션이 생기 고, 거기서 시너지와 쾌감이 나온다. 근사했다.

누구의 아내나 누구의 엄마로 접근하지 않았다. 지영

-이해준 감독 : 두 사람의 투샷이 한 화면서 들어오

이라는 인물은 이 영화에서 어떻게 보면 재난을 온

는 첫 촬영이 수용소 였다. 처음으로 두분이 한 화면

몸으로 통과하는 인물이다. 홀로 거대한 재난을 뚫고

에 담겼을 때 전율이 왔다. 또 계속 두 사람의 애드리

역경의 길을 가는 인물. 뭔가 이 영화에서 따로 존재

브가 겹처 가는 장면들 덕분에 캐릭터가 생겨나는 장

하는 로드무비의 일을 수행하는 존재인데 자신의 안

면이 나와서 고마웠다.

위와, 생존을 위해서 가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힘을 내는 인물이기를 바랐다. 그것이 뱃속의

영화가 (인터뷰 당시) 500만 넘어서 흥행 질주 중

아기로 표현 된 것이고, 자신보다 다른 무언가의 가치

이다. 그런데 아직 손익분기점이 좀 남았다. 다음에

를 지키기 위해 뚫고 나가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자연

는 좀 작은 영화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것 같은데

스러운 설정이었다.

-김병서 감독 :(웃음) 그런 생각도 있다. 저희는 이 영화를 통해서 새롭게 도전하는 지점이 있었다. 적

물에 빠진 수지가 살아나는 장면은 영화에서 생

어도 저희가 이 산업에서 이런 장르적인 확장과 기

략 돼 있다.

술적인 시도를 했기 때문에 그런 도전이 이어지려면

-이해준 감독 : 편집하다 보면, 어떤건 보여주면서

저희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된다는 생각이 있다. 산

나오는 장점이 있고 어떤 것은 생략을 통해서 힘을

업에 피해 끼치면 안되니까 그런데서 오는 걱정과 부

받는 것이 있다. 북쪽과 이쪽과 교차가 한꺼번에 이

담이 있다.

뤄지는 시퀀스인데, 그런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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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감독 : 이 영화가 비주얼적으로 재난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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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연습하는 방법에 대하여

을 정확하고 일정하게 맞출 수 있는 만큼 백스윙 들

배운다.

어서 백스윙과 같은 크기의 팔로우스루를 만들고 피

나에게 필요한 연습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연습 계획 표를 짠다. 단점을 보완할 계획을 세운 연습은 무엇 을 연습하느냐 만큼 중요하다.

니시를 잡아주며 공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 피니 시를 풀어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퍼팅은 나의 스윙이 생길 때까지 연습을 많이 한 후

중상급자를 기준으로 숏 게임 연습과 스윙 연습은

에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래도 연습장에 갔을

50:50을 기준으로 부족한 부분의 연습 비율을 늘리

때나 집에서나 어디서든 연습스윙으로 라도 자주 해

는 것이 좋다. 숏 게임 연습시간 중에서도 반은 어프

주어서 퍼팅 자세에 익숙해져야 한다. 풀스윙을 했을

로치, 또 반은 퍼팅에 시간을 할애한다. 또 어프로치

때 어느 정도 일정한 스윙이 나올 수 있다면 퍼팅의

연습시간을 쪼개어 그린 주변에서 굴리는 칩샷, 띄

연습량을 차차 늘리면 된다.

우는 피치샷, 벙커샷, 10야드 20야드 30야드 샷 등 을 연습한다.

연습량이 늘어날수록 실력은 향상된다. 꼭 연습장 에 가서 공을 많이 치는 것만이 연습이 아니다. 일상

퍼팅을 연습할 때는 홀 아웃 거리에서 홀에 넣는 연

생활 속에서 동작을 생각하며 해보는 것이 아주 도

습부터 시작하여, 숏 퍼트, 미들 퍼트, 롱 퍼트 순으로

움이 된다. 필자는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연습하는

연습한다. 미들 퍼팅 이상은 거리를 위주로 연습한다.

것을 좋아했고 거울이나 유리가 비치는 곳이 있으면

스윙을 연습할 때는 올바른 습관을 들이고 같은 스

늘 좋은 스윙을 상상하며 빈손으로 모양을 만들어

윙을 반복하기 위하여 연습한다. 연습장에서 연습을

보며 연습을 했다.

할 때는 올바른 스윙을 반복하여 습관이 들 수 있도

영어를 배울 때 자주 사용할수록 실력이 빠르게 느

록 한 스윙 한 스윙 신경을 써서 연습하여야 한다. 총

는 것처럼, 골프도 자주 연습하고 많이 연습할수록

골프는 연습량이 아주 중요하다. 공 하나를 치더라

목표한 연습시간을 쪼개어 가장 개선되어야 할 문제

실력이 는다. 특히 초보자에 경우는 더욱 연습을 많

도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생각없이 휘

점을 먼저 연습한다. 정신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

이 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즐길 수 있는 실력까지 빠

두른 나쁜 스윙은 고치기 어려운 나쁜 습관을 만들

간이다. 나쁜 습관을 고치고 있다면 느낌이 올 때까

르게 올려놓으면 골프를 재미있게 오랫동안 즐길 수

고, 잘못된 방법으로 연습을 하면 몸이 기억하는 좋

지 가장 느린 속도로 천천히 해본다. 그렇게 하면 근

있다.

은 샷이 사라진다. 올바르게 한 연습도 물거품이 되

육이 기억하기 쉽다. 초보자의 경우는 풀스윙을 연습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비기너에 머물러 있다면 흥미

어버린다.

하기 전에 어프로치 연습을 하며 공을 정확하게 맞춰

를 잃고 그만두기 쉽다.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잘못 배

선수들은 골프레슨을 받을 때 스윙을 가다듬으며

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많은 초보자들은 어프

운 발음을 나중에 고치기 어려운 것처럼, 골프도 처

점검하고 꼭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는 고치기도 하지

로치를 연습할 때 스윙을 크게 하는 경우가 많다. 공

음에 어떻게 배우는지가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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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타이거 우즈, '텃밭' 토리파인스서 투어 최다승 신기록 도전

에서 열렸던 조조 챔피언십에서 통산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존

82승째를 거둬 작고한 샘 스니드(미국)

람(스페인), 그리고 지난해 이 대회 챔

가 보유하고 있던 PGA투어 최다승과

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다. 지

타이를 이뤘다. 우즈는 그 이후 정규 대

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22·CJ대한통운)

매킬로이. 람과 우승 대결

샌디에이고 라호이아의 토리 파인스

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자신이

도 미뤘던 PGA투어 생애 첫 우승에 나

임성재, 생애 첫승 사냥

GC 사우스 코스(파72·7698야드)에서

설립한 재단 주최로 열린 히어로 월드

선다. 임성재는 지난주 대회인 아메리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챌린지와 세계연합팀과의 골프 대항전

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0위에 입상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출전자 명단

이 프레지던츠컵에 미국팀 단장 겸 선

하며 샷감 조율을 마쳤다.

에 이름을 올렸다.

수로 출전했지만 모두 이벤트성 대회

군 복무를 마치고 2년여만에 PGA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로 운 골프 역사 수립에 나선다. 다름아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최다승 신기록 달성이다. 우즈는

우즈가 이 대회서 우승하면 통산 83

였다. 우즈가 긴 공백기를 깨고 이 대

어에 복귀한 노승열(29)도 출전자 명단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자신의 텃

승째가 돼 PGA투어 최다승 신기록을

회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개최 코스

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지난주 아

밭이나 다름없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립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 10월 일본

가 자신의 텃밭이기 때문으로 여겨진

메리칸 익스프레스를 통해 투어 복귀

다. 우즈는 토리파인스에서 8승을 거뒀

전을 치렀으나 아쉽게도 컷 탈락했다.

다. 1999년과 2003년, 2005∼2008년,

올해부터

2013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부회장직을 맡아 후배들을 위해 기꺼

곳에서 열렸던 2008년 US오픈에서도

이 봉사하기로 마음 먹은 '탱크' 최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물론 최근

(50·SK텔레콤)도 이 대회서 2020년 데

7년간 토리파인스에서 우승이 없다는

뷔전을 치른다. 강성훈(33), 안병훈(29),

게 다소 마음에 걸리긴 하다.

이경훈(29·이상 CJ대한통운)의 선전도

우즈의 강력한 대항마로는 세계랭킹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기대가 된다.

지터 명예의 전당 입성.. 래리 워커는 '막차' 탑승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자신의 텃밭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이아의 토리 파인스GC 사우스 코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투어 최다승(83승) 신기록 달성에 나서 는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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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가 명예의 전 당에 올랐다. 후보 자격을 갖춘 첫해에

쿠퍼스타운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MLB네트워크는 22일(한국시간) 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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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그럼에도 명예의 전당 투표인단은 기

와 래리 워커가 2020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발표했다. 지터는 1995년 데뷔부터 2014년 은퇴 까지 한 팀에서 뛴 메이저리그 대표 프

꺼이 지터의 손을 들어줬다. 만장일치 에 딱 1표가 부족했다. 99.7%의 득표 율을 기록했다.

류현진 가세에 들뜬 토론토 젊은 선수들 "대단한 영입"

랜차이즈 스타다. 양키스에서만 20년

'불곰' 래리 워커는 극적으로 쿠퍼스

을 뛴 그는 수많은 스캔들을 낳으면서

타운에 입성했다. 워커는 1989년부터

도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프로다웠다.

2005년까지 17년 동안 1988경기에 나

통산 3465안타(역대 6위) 260홈런, 타

서 타율 0.313, OPS 0.965를 기록했다.

율 0.310, OPS 0.817을 기록했다.

통산 홈런은 383개. 콜로라도 소속이

지난 시즌 67승 95패에 그치며 고개

던 1997년 49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

를 숙였던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은 든

그 홈런 1위에 올랐다.

든한 에이스의 가세로 새 시즌을 손꼽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는 그가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디애슬레틱 "흥분한 토론토 선수들,

급하며 "대단한 영입이다. 류현진은 우 리가 필요로 하는 선수다. 경험 있는 선

단장에게 문자 세례" 류현진(33)을 영입한 메이저리그 토론

수고 실망하게 하지 않을만한 선수다. 정말로 흥분된다"고 말했다.

토 블루제이스에 희망이 넘친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선발로 나간 투수 가 무려 21명에 달했다. 안정감 있는 선발이 꼭 필요했던 토론

지적도 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다. 20년

그는 지난해 54.6% 득표에 그쳐 올해

동안 유격수를 놓지 않았지만 수비력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이 높지 않은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뉴스는 21일

은 그리 뛰어나지 않았고, 연고지가 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후보 자격을 갖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팬

지난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한 트렌

욕이라는 특수성이 그를 슈퍼스타로

춘 마지막 해에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투어 행사에서 토론토의 핵심 유망주

트 손턴(27)은 류현진, 태너 로어크(2년

만들었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76.6%를 얻어 커트라인을 넘겼다.

들이 밝힌 새 시즌 기대감을 전했다.

2천400만달러), 야마구치 순(2년 최대

토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빛나

아 기다린다.

포수 대니 잰슨(25)은 토론토가 류현 진과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한 것을 언

는 류현진의 영입은 안성맞춤이다.

915만달러)의 합류로 달라질 선발진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데릭 지터가 후보 입회 1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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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손턴은 "우리는 많은 선수를 데려왔

는 몇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아는데, 또

만 막상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니 게레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후 9경기 연속

고, 선발 경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한 해를 기다리지 않고 지금 승부를 거

주니어 이상의 타격을 선보였다.

장타를 터뜨리며 테드 윌리엄스 이후 9

것"이라며 "류현진은 정말로 좋은 투수

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솃은 지난 시즌 하이싱글A(4경기)

경기 연속 장타를 친 두 번째 신인이 됐

다. 우리는 로어크도 데려왔다. 좋은 분

또 다른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역

와 트리플A(56경기)에서 60경기 타율

다. 게레로 주니어가 기대와 달리 메이

위기에서 서로 경쟁한다면 팀이 더 좋

시 토론토 구단 팬 페스트에서 나온 류

2할8푼8리(233타수 67안타) 8홈런 33

저리그(123G 15홈런 OPS 0.772)에서

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그런데

다소 고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고 전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2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을 영입한 뒤 로

메이저리그에서는 46경기 타율 3할1

비솃은 게레로 주니어 같은 엄청난

루수 캐번 비지오(25)는 류현진을 필두

스 앳킨스 단장은 흥분한 선수들로부

푼1리(196타수 61안타) 11홈런 21타점

파워는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

로 한 일련의 영입이 젊은 유망주들에

터 문자 세례를 받았다"면서 "선수들

OPS 0.930으로 마이너리그에서보다

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게레

게 큰 자신감을 안길 것이라며 프런트

역시 서로 문자를 보내느라 바빴다"고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로 주니어는 최고 타구속도가 시속

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소개했다. 찰리 몬토요(55) 감독은 "류

3인방 중 가장 늦게 메이저리그에 올

118.9마일(191.4km)에 달했지만 비솃

비지오는 "우리가 지금부터 좋은 성

현진을 데려온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

라온 비솃은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

은 108.0마일(173.8km)에 그쳤다. 하지

적을 낼 수 있다고 프런트에서 판단하

로 앳킨스 단장에게 전화해서 '잘했다'

했지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

만 타석 대비 홈런 비율은 오히려 비솃

는 것 같아 기쁘다"며 "원래 리빌딩에

고 말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5.2%)이 게레로 주니어(2.9%)보다 높

데뷔한 후 세 번째 경기에서 커리어 첫

았다. 장타율 역시 비솃(0.571)이 게레

류현진 승리요정? 빅리그 체질 비셋의 기대되는 첫 풀시즌 특급 유망주 보 비솃(토론토 블루제이

친 야구선수(단테 비솃, 블라디미르 게

스)이 메이저리그 첫 풀시즌을 기다리

레로, 크렉 비지오)들의 아들이다. 3인

고 있다.

방 모두 아버지 못지않은 재능으로 많

비솃은 토론토의 전도유망한 ‘2세 유

은 기대를 받고 있다.

망주’ 3인방 중 한 명이다. 토론토가 미

지난 시즌 빅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 3

래의 핵심 선수로 점찍은 비셋, 블라디

인방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미르 게레로 주니어, 케번 비지오는 모

는 비솃이다. 유망주 시절 평가는 게레

두 메이저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

로 주니어와 비교해서는 조금 떨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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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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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신인상 투표에서 단 한 표도 받지 못했

으로 여겨진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

도 똑같은 질문을 받았는데, 지금도 여

게레로 주니어보다 힘이 떨어지는 비

다. 하지만 2020시즌에는 첫 풀시즌 소

는 미국 현대 골프가 낳은 슈퍼스타다.

전히 일하고 있다. 90세가 됐을 때도 아

셋은 꾸준하게 강한타구를 만들어내

화를 노리고 있는 비솃이 시즌을 완주

골프다이제스트는 그를 "타이거 우즈

며 빼어난 장타생산능력을 과시했다.

하면서 지난 시즌 성적을 유지할 수 있

이전의 타이거 우즈"라고 표현했다. 화

"은퇴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그는

하드히트%(타구속도 95마일 이상 타

다면 충분히 MVP 투표에서도 표를 기

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고, 프로 무

"나는 익지 않은 바나나를 들고 구석에

구 비율)는 43.5%로 메이저리그 평균

대할만하다.

대에선 압도적이었으며, 타고난 체격에

웅크리고 앉아서는 그게 익기를 기다

불굴의 투지를 겸비했기 때문이다.

리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로 주니어(0.433)를 능가했다.

마 똑같은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34.5%)을 훨씬 상회했다. 타구각도 그

토론토는 이번 겨울 코리안 메이저리

래픽을 봐도 비셋이 잘맞은 타구를 많

거 류현진을 영입했다. 류현진의 경기

파워 골프를 앞세운 그는 미국프로골

니클라우스는 오는 7월 결혼 50주년

이 날렸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를 지켜보는 한국 메이저리그 팬들은

프(PGA)투어를 인기 스포츠로 성장시

을 맞는 아내 바버라 여사에 각별한 애

아쉽게도 비솃은 지난 시즌 신인 자격

이번 시즌 비솃의 플레이도 자주 볼 수

킨 주역이다.

정과 감사를 표했다.

을 잃었다. 암팩트 있는 데뷔 시즌을 보

있게 됐다. 비솃이 한국팬들에게 어떤

냈지만 워낙 출전한 경기수가 적다보니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80세 생일 '골프 전설' 니클라우스 "아직도 하고 싶은 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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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체격 덕분에 '덩치 잭'이라고 불렸

바버라 여사는 남편을 대신해 '니클라

던 그는 '황금곰'이라는 별명으로 더

우스 아동 건강 재단'을 운영하면서 병

유명해졌다. 은퇴한 뒤에도 니클라우

마와 싸우는 수많은 어린이를 도왔다.

스는 아널드 파머와 함께 미국 골프계

니클라우스 부부는 1억 달러가 넘는

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골프 코

자선기금을 마련했고, 18개 아동병원

스 설계, 골프 의류 및 용품 사업 등으

의 운영비를 대고 있다.

로 큰돈을 벌었을 뿐 아니라 골프 발전

"아내는 50년 동안 훌륭하게 나를 내

80세 생일을 맞은 '살아있는 골프 전

과 후학 양상에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조했다"는 니클라우스는 "사실은 아내

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식지 않은

온화한 성품에 모범적인 사생활로 스

가 나를 그 일로 이끌었고, 내가 눈을

열정을 과시했다. 1940년 1월 21일 미

캔들을 일으킨 적이 없는 그는 많은 돈

뜨게 해줬다. 이제는 내가 아내 뒷바라

국 오하이오주 주도 콜럼버스에서 태어

과 열정을 자선 활동에 쏟아붓는 등 뛰

지를 할 때"라고 말했다.

난 니클라우스는 미국 현대 골프 역사

어난 인품으로 골프계를 넘어 미국 국

니클라우스 부부는 이달 초에 200

에 깊고 굵은 족적을 남겼다.

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원로가 됐다.

여명의 지인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3승

80세 생일을 맞아 미국 주요 언론과

리 치렀다.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골프

을 올린 그는 특히 메이저대회에서만

만난 니클라우스는 이제 일을 그만두

계뿐 아니라 정계, 재계, 연예계 등 각

18차례 우승했다. 메이저 18승은 타이

고 쉴 때가 아니냐는 질문에 "80이라

계각층 유명인 100여명이 축하 영상을

거 우즈(미국)도 넘기가 쉽지 않은 기록

는 건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70세 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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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딜·소금·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 1 홍합은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모시조개 는 소금물에 넣어 해감한다. 2 칵테일새우는 깨끗이 씻어두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잘게 다진다. 3 팬에 올

적양파 간장구이

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은 뒤 ②의 양파를 넣고 볶는다. 4 ③에 ①의 재료와 ②의 칵테일새우

재료 - 적양파 2개, 간장·올리고당 2큰술씩, 검은깨·

를 넣고 볶은 뒤 화이트와인을 넣어 향을 낸다. 5 ④

참깨·올리브유·참기름 약간씩

에 불린 재스민 라이스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페이스 트를 넣어 좀 더 볶는다. 6 ⑤에 닭 육수를 붓고 딜을 넣어 약한 불에 10분간 조린다. 7 ⑥에 파르메산 치 즈가루와 모차렐라치즈를 넣고 소금과 통후추를 갈 아 넣어 간한다.

견과류 채소샐러드 재료 - 아스파라거스 8대, 래디시 4개, 잎채소 120g, ②와 ③을 넣어 돌돌 만다. 5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

다진 견과류 4큰술, 소스(플레인 요구르트 4큰술, 올

를 넣고 잘 섞어 다시마 채소말이에 곁들인다.

리고당·레몬즙 1큰술, 소금·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 1 래디시는 깨끗이 씻어 모양을 살려 둥글

토마토 해산물리소토

게 썰고 잎채소는 깨끗이 씻는다. 2 아스파라거스는

만들기 - 1 적양파는 껍질을 벗겨 굵게 썬 뒤 팬에

재료 - 홍합 300g, 모시조개 200g, 칵테일새우 16

깨끗이 씻어 손질한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볼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는다. 2 ①에 간장과 올리고당

마리, 양파 1개, 닭 육수 5컵, 불린 재스민 라이스 3

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접시에

을 넣고 약한 불에 조린 뒤 검은깨와 참깨, 참기름을

컵, 토마토페이스트 1컵, 모차렐라치즈 1/2컵, 화이트

①과 ②를 가지런히 담고 ③의 소스를 뿌린 뒤 다진

넣어 좀 더 조린다.

와인 4큰술, 파르메산 치즈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

견과류를 올린다.

다시마 채소말이 재료 - 생다시마 5×5cm 16장, 아스파라거스 8대, 노랑 파프리카·빨강 파프리카 1개씩, 물 적당량, 레 몬즙 약간, 소스(올리고당·현미식초 1작은술씩, 겨자 1/2작은술, 레몬즙 약간) 만들기 - 1 생다시마는 깨끗이 씻어 레몬즙을 넣은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염분을 제거해 준비한다. 2 아스파라거스는 깨끗이 씻어 세로로 길게 썰고 다시 반으로 썰어 끓는 물에 삶은 뒤 건진다. 3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얇게 채썬다. 4 ①의 생다시마를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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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1/24/2020-1/30/2020 84년 : 나에게 좋은 말을 하고 좋은 것을 주는 사람이라 해도 다 믿으면 안됩니다. 72년 : 공과 사를 구별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따르고 난처한 입장에 놓일 운입니다. 60년 : 남들 모르게 조용히 그리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실수를 합니다. 48년 : 다른 사람의 제안이 독이 될 것인지 약이 될 것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85년 : 귀신에 홀린 듯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73년 : 잔머리를 굴릴수록 일이 더욱 꼬이고 어렵게 풀려가니 정석이 최선입니다. 61년 :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지 않으면 더욱 힘든 일이 생겨 고통스러워집니다. 49년 : 체면이냐 실리냐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상황에서 오래 망설이게 됩니다. 86년 : 남을 인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를 받아들여야 본인에게도 이롭습니다. 74년 : 일의 굴곡이 심한 때이니, 큰 욕심을 버리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62년 : 아무 진전도 없이 계획만 자꾸 다시 세우며 시간을 허비하게 될 운입니다. 50년 : 하나를 하더라도 모두가 인정하도록 확실하게 해 놓아야 뒤탈이 없습니다. 87년 : 새로운 시도나 출발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75년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주관대로 행동하는 것이 유리한 때입니다. 63년 :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이 다수에 의해 무시당하거나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51년 : 작은 일 때문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나중에 큰 흉이 되니 삼가기 바랍니다. 88년 : 평소에 생각하거나 준비해 왔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에 아주 좋은 때입니다. 76년 : 외나무다리에서 라이벌과 확실하게 결판을 내야 할 일이 생기게 될 운입니다. 64년 : 뜻하지 않았던 난처한 일이 생길 운이지만, 뜻밖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52년 : 통 크고 대범하게 행동한다면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니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89년 :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닫고 얻는 것만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77년 : 조금 손해를 본다고 느껴지더라도 이를 눈감고 넘어가야 편안해질 것입니다. 65년 : 다소 위험한 일이 벌어지게 되더라도 구사일생의 행운을 잡는 수가 있습니다. 53년 : 용기와 오기를 가지고 젊은 마음으로 되돌아간다면 큰 일을 해낼 시기입니다. 90년 : 아무 생각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 손해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78년 : 나에게도 이런 때가 있구나 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66년 : 바쁘더라도 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챙겨 보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54년 : 마음이 지나치게 조급해져서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실수하기 쉬운 때입니다. 79년 : 남이 하는 말에 잘 속거나 유혹에 넘어가서 불미스러운 일을 하기 쉽습니다. 67년 : 마음의 상처를 입는 일이 생기더라도 도움이 될 교훈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55년 : 준비와 노력이 아무리 철저해도 운이 따르지 않으니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43년 : 포기하고 싶더라도 남의 이목이 무섭거나 미련이 남아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80년 : 쉬엄쉬엄 놀아가며 하는 듯이 보이더라도 자신이 할 일은 다 챙길 운입니다. 68년 : 눈 앞의 일을 서두르지 말고 먼 미래를 보고 행동하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56년 : 성과는 더디지만 우직하게 한가지 일에 전념해야 정말 큰 것을 얻게 됩니다. 44년 :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처럼 당당하고 패기가 넘쳐야 행운을 얻는 시기입니다. 81년 : 위만 바라보고 나가면 화가 생길 운이니 아래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69년 : 힘들지만 전혀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힘과 의욕이 생길 때입니다. 57년 :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자신이 작고 부끄럽게 느껴지기 쉬운 때입니다. 45년 : 희박한 확률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보다 현실적인 일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82년 : 마음이 흔들려 자구 변덕을 부리면 결국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운입니다. 70년 : 조그마한 일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는 일이 생기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58년 : 자존심 싸움에 필요 없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46년 : 위기에 몰리더라도 예상외로 쉽게 도움을 받아 큰 고통은 면할 수 있습니다. 83년 :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을 돕거나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때입니다. 71년 : 노력과 고통 뒤에 그만큼 발전을 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59년 : 하고자 하는 계획을 잠시 늦추고 다른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47년 :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좋은 인연이 될 사람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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