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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30여명의 봉사자들
마스크 만들기를 실행하고 있다.
이션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 함께 하는 캠페인은 정말 마음이 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
이 캠페인에는 필라직능단체 및 협회
비대위원장을 맡고있는 샤론 황한인
곳으로 모아진 합심의 작업”이라며 “한
위)는 이달 초 커뉴니티 마스크 만들기
등이 함께 하고 있으며 또 많은 자원
회장은 “필라내 많은 한인단체와 또
인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기쁨과 만족
캠페인 위원회를 결성, 범동포적으로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동포들의 도네
자원봉사자, 도네이션을 하는 동포들
감은 모든 피로를 상쇄하고 있다”고 밝
대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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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있다. 공지내용의 번역이나 정리, 의료관련 혔다.
에게 전했다.
통역등에는 많은 한인회 간부들이 참
회장대리, 김종윤 사무총장, 정세영필 라국악원장등도 열렬한 자원봉사를 담당하고 있다.
캠페인의 모태는 지난 3월 7일 결성
활동은 필라시장, 펜주지사, 몽고메리
여하고 있다. 이경애교육부장, 최현우,
이들은 비대위원으로써 자연스럽게
된 비대위로부터 시작됐다. 필라지역에
타운쉽등으로부터 나오는 코로나관련
솔로몬 김 이사, 김잔디 부회장, 윤승영
마스크캠페인 활동에도 함께 힘을 합
코로나 위험이 감지되면서 한인회는 노
정보를 번역해서 카톡단체방에 올리
노인분과위원장, 조수진사무총장, 강
쳐나가고 있다. 필라미싱의 존 김사장
인회, 세탁인협회, 뷰티협회, 평통등 각
는 일을 비롯해 코로나 테스팅 임시센
복원민원실장,황수진 인턴등이 부지런
은 마스크캠페인에 사용되는 미싱의
단체들과 비대위를 만들고 코로나 관
터와의 통역등 코로나사태에 대해 동
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리를 도맡아 처리해나가며 캠페인의
련소식을 매일 비대위를 통해 동포들
포들에게 꼭 필요한 일들을 포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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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병기노인회장, 윤희철 몽코노인
톡톡한 해결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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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이 캠페인에 자원봉사를 하는 동포들 은 모두 30여명이다. 이들의 마음이 하
YMCA 매너 푸드 센터 등 여러곳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나가 되어 어려운 시기에 필라한인사회
이같은 계획에 따라 현재 7천개의 마
의 ‘함께 사는’ 커뮤니티의 모습을 보여
스크를 주문, 받는데로 필요한 곳에 공
주고 있는 것이다.
급할 예정이다.
캠페인 봉사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캠페인 위원회는 “앞으로 코로나바이
동포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
러스 감염속도가 둔화되더라도 상당기
어 기쁘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맡겨
간 마스크는 절대적인 생필품으로 마
진 역할을 신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스크 만들기 작업은 계속돼야 할 것”이
고 전했다.
라며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네이
캠페인 봉사자들은 필라델피아와 몽 고메리 지역 의료현장의 심각한 마스 크 부족상황을 메우기위해 여러 한인 단체와 함께 전력을 다하고 있다.
션 후원자의 도움은 절실하다”며 후원 의 손길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마스크를 공급할 때 한인들 거주 노인아파트나 의료기관등을 방
16일 현재 약 2천개의 마스크를 밀알
문, 한인동포에게만 주는 제한을 두고
선교단, 귀니드 양로원, 노인 아파트, 록
있지 않다. 그것은 지역사회에서 또하
스보로, 엘킨스 파크 아인슈타인 병원,
나의 인종차별주의를 낳는 이기적 민
렌스데일 YMCA 매너 푸드 센터, 요크
족주의이기 때문이다.
양로원에 기증했다. 또 취약계층의 면
실제로 이같은 마스크 공급으로 인해
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있는 양로원과
필라전체 사회에서 ‘Korean-Ameri-
특히 노인아파트에서 홀로 거주하는
can’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느
한인시니어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했다
껴진다고 샤론 황위원장은 말했다.
고 밝혔다.
어려울수록 함께 하는 사회를 지향하 고 있는 이 캠페인은 한인사회의 단합
■공급 확대
과 동질감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한인들에게 잘 열리진 아인슈
미국사회에서 한인동포들의 위상을 높
타인 병원 세곳 중 엘킨스파크 아인슈
이고 있는 묵직한 울림이 있는 활동으
타인 병원에 마스크를 기증하였고 앞
로 자리잡고 있다.
까지
세탁인협회 회장 강우진 (215)771-
으로도 브로드 스트릿에 위치한 매인
이 캠페인은 코로나 사태 극복이 마
◆장소는 5가 파리바케트/본가식당/
7532
아인스타인 병원에 지속적으로 기증하
무리될 때까지 계속되며 후원과 봉사
김카이로프랙틱(전 아리랑플라자) 월,
몽고메리사무총장 김종윤 (215)882-
기로 계획중이다.
자의 참여도 계속 많아지기를 희망한
수, 금 오후3-7시
3032
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협력기관 및 문의
필라한인회 민원담당부 강복원 (215)
또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는 마스크 기증은 폭스체이스 암센터 병원, 알버
마스크는 지정된 장소에 드랍오프하
필라한인노인회
트 시니어 데이 케어, 장의사, 렌스데일
면 된다.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67)31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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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정세영
827-7901 김잔디 코디네이터 (267)342-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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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지났음을 시사한다”면서 경제활동 재
트럼프 행정부는 각 지역별 상황을 평
이라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자들도 코
개를 위한 새로운 지침을 곧 발표하겠
가해 코로나19 확산이 상대적으로 적
로나19 감염 곡선이 평평해지면서 안
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
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경제활동을
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데
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5월부터 경제
재개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
보라 벅스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
활동을 정상화시키는 방안을 추진해
럼프 대통령은 “최소한 20개 주, 실제
관도 회견에서 “지난 5~6일 동안 전국
왔다. 하지만 성급히 경제활동을 재개
로는 29개 주는 (발병 곡선이) 극히 좋
적으로 발생 건수가 감소해 우리를 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
했다가 가까스로 꺾인 코로나19 확산
은 모양”이라면서 “일부 주들은 5월1일
우 안심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9개 주
전투는 계속되지만 데이터는 코로나바
세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
이전에 실제로 문을 열 수 있다고 생
는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이며 일일
이러스에 의한 새로운 감염이 정점을
온다.
각한다. 국가가 안전하게 다시 열릴 것”
신규 확진자도 30명 이하”라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으로 미국에
이 약 170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는
전월보다 8.7%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 4주 사이에 실업자 2200만명이
데 4월까지도 ‘실업 쓰나미’가 계속 이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2년 이
발생했다. 한 달 사이 서울 인구 두
어졌다. 미시간대 대닐 매넨코프 교
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의류 판매가
배만큼의 사람들이 미국에서 일자리
수는 “경제가 부분적으로라도 활동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고, 자
를 셈이다. 4주 기준 이전 기록(1982
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5월 중순까
동차나 가구, 전자제품, 식당이나 바
년 270만명)의 8배 수준이다.
지 실업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bar) 등에서의 소비도 두 자릿수 하
월스트리트저널에 말했다.
락했다.
16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둘 째 주(5~11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일자리뿐 아니라 코로나 경제 충격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
청구 건수는 524만5000건을 기록했
을 드러내는 다른 경제 지표들도 속
를 차지하는 소비가 급감하면서 경제
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활
속 발표되고 있다.
학자들은 2분기 GDP가 30% 이상 감
동 중단으로 3월 셋째 주부터 3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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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 상무부는 3월 소매 판매가
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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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총선
'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 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국회의장은 관
의결 가능한 모든 법안 단독 처리
례에 따라 다수당인 민주당이 가져가
사실상 개헌만 빼고 다 할 수 있어
게 된다.
국회의장 외 부의장 1명 몫도 차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여
상임위원장 16개 중 10~11개 배정
당 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른 박병석 민 주당 의원이다.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제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
있는 제3당이 사라지면서 부의장 1명
면서 그야말로 ‘개헌 빼고 다 할 수 있
몫도 민주당이 가져올 수 있다. 국회 부
는’ 막강한 의회 권한을 갖게 됐다.
의장에는 5선 반열에 오른 김진표·이상
더불어민주당(163석)과 더불어시민
민·변재일 민주당 의원이나, 4선 의원인
당(17석)이 이번 총선에서 확보한 의석
정진석·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수는 모두 180석으로, 전체 300개 의
거론된다.
석 가운데 5분의 3에 해당하는 수치다.
법안의 운명을 가르는 상임위 구성에
우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서도 민주당의 입김이 세질 것으로 보
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인다. 전체 16개 상임위원장은 원내교
의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법안을 민주
섭단체 소속 의원 수 비율에 따라 배정
당 주도로 통과시킬 수 있다. 국회 임명
하는 만큼, 민주당은 10~11개 상임위
동의가 필요한 국무총리·대법관·헌법재
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적의원 5
있는 견제 장치는 거의 무력화되는 셈
원장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판관 등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과반 의
분의 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신속처리
이다.
상임위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장은 보
석만 있으면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가
안건(패스트트랙)을 지정할 수 있고, 의
민주당은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통 야당이 맡는 것이 관례였으나, 전적
가능하다.
사 진행을 막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
도 확실한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상된
으로 교섭단체 간 협상에 의존해 상임
터)도 중단시킬 수 있다.
다.
위원장 배분이 정해지므로, 여당이 가
‘180’이 매직 넘버인 까닭은 야당이 반 대하는 법안도 시간문제일 뿐 모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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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국회법 테두리 안에서 쓸 수
본회의 진행·법안 직권상정 등 막강한
져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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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총선 정부·지자체 이어 의회까지 장악
구를 포함해 103석에 불과하다. 개헌
총선 결과로 민주당은 국회 운영에서
저지선인 101석을 겨우 넘은 수준이다.
막강한 권력을 얻었다. 재적 의원 3분
통합당의 패배는 단순히 양적으로만 패배한 게 아니라 더욱 문제다.
의 2 찬성이 필요한 헌법 개정안 처리 빼고는 예산안 및 일반 법안 처리를 단
선거 승패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독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음먹기
완패 하면서 질적으로도 완전히 패배
에 따라 산적한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
했다. ‘영남당’으로 쪼그라들었다는 말
게 추진할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
이 나오는 이유다.
일 ‘담대한 개혁’을 말한 것에서도 이 같
최대 의석이 걸린 동시에 중도·무당층
은 구상이 읽힌다. 이는 민주당에도 기
이 많은 수도권 121석 가운데 16석만
회 요인이다.
건졌다. 서울 8석, 경기 7석. 인천 1석 등에 불과하다.
180석이 기회 요인이 되려면 코로나 19 대응을 통한 위기 극복과 사회 통합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구 이외에 용산구에서 얻은 의석 뿐 이다. 그만큼 중도층·무당층 표심을 얻
정치권 관계자는 “경제 안정으로 시민
문 대통령 지지율에 미치지 못한다. 민
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 민주화로
주당의 총선 성적은 문 대통령 지지가
한편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전
위기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해야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1대 국회
국 지역구 253개 가운데 84석만 얻었
한다”고 주문했다. 코로나 이후 사회를
는 다당제 몰락, 양당체제 재편, 지역주
다.
위한 기후위기·환경문제를 해소하는
의 부활이라는 정치 퇴행을 초래했다.
의석수가 299석으로 늘어난 1992년
린 대구·경북에서는 24석을 얻었다. 대
과정에도 180석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이는 민주당의 책임이 적지 않다. 정치
14대 총선 이후 보수 정당이 지역구에
구·경북(TK)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반면 180석이 민주당을 위기로 몰고
개혁에 앞장서지 않으면 180석은 민주
서 100석 미만으로 떨어진 건 이번이
홍준표 전 대표를 포함하면 TK는 ‘싹
당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힘이 될
처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쓸이’ 한 셈이다.
수밖에 없다.
역풍이 불어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가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 총선 성적인 6
져가 대승을 거뒀을 당시에도 보수정당
석에서 4석으로 줄었다. 무소속 권성동
은 100석 이상을 얻었다.
의원을 포함하면 5석이지만 지난번 보
갈 수도 있다. 총선 결과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정당 득표율 33.35%
지도부도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낙
의 지지를 받았다. 의석은 그 이상이다.
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무겁고
더시민과 범여권 비례위성정당인 열린
무서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늘 겸손한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19석
민주당의 득표율을 합해도 50%대인
자세로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
을 받는다고 예상한다면 비례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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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PR 17.2020-APR 23.2020
지 못했다는 뜻이다. 반면 영남권에서는 완승했다. 40석이 걸린 부산·경남에서는 32석, 25석이 걸
다 축소됐다. 충청에서는 8석을 얻어 민주당과 반반 나눠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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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세월호참사 6주기를 기억하는 행사
견과 소감을 나누었다.
가 지난 11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
필라세사모는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
되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행동의 일환으로 4월 한 달 동안 페이
사람들의 모임(필라세사모) 주관으로,
스북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 <별이 된
30여명의 동포들이 참여해 희생자들
아이들을 그리는 시간>을 진행 중이다.
을 기리고 진상규명과 안전하고 정의
시, 그림, 사진, 영상 등 장르의 제한 없
로운 사회 건설에 대한 염원 및 다짐
이, 세월호를 주제로 그리거나 만든 작
을 나누었다. 행사는 김태형씨의 사회
품의 사진을 찍어 필라세사모에 보내주
로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시 낭송, 추
면 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세월호를 기
도사,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관람, 참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최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
억하는 시간을 갖자는 것이 전시회 기
가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종 후보작으로 올랐던 작품이다. 세월
으로 참사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국가
획의도이다. 자세한 문의는 필라세사모
기억식 참가자들이 관람한 다큐멘터
호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에 집중한
의 부재에 질문을 던진다. 다큐멘터리
(814-777-4379, philasewol@gmail.
리 <부재의 기억>(이승준 감독)은 올해
기존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와 달리,
관람 후 참가자들은 오래 시간 여러 의
com).
조사 시작도 8월 11일로 미뤄졌다.
전화에 답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전
인구조사국은 또한 당초 올해 연말까
화캠페인을 통해 펜주 전역에 7300여
지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었던 의석
명의 한인 동포에게 센서스 참여를 독
할당 수는 내년 4월 30일까지, 선거구
려하고 있다.
조정 결과는 각 주에 내년 7월 31일까 4월 13일,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전
새로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현장 데
미 자가응답률이 48%을 기록하고 있
이터 수집과 자가응답은 10월 31일까
는 가운데, 미 인구조사국은 코로나19
지 연장된다.
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조사 진행 계획 을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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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전달할 계획이다.
4월 넷째 주부터는 아시아계 인구까 지 캠페인 대상을 확대하고, 문자보내
필라 한인유권자연대(KACP)는 한인
기, SNS 등 캠페인 활동도 다각화 한
및 아시아계 인구의 인구조사 참여를
다. 센서스 및 캠페인 참여 문의는 한
자가응답을 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
독려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하고
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mel@
로 한 인구조사국 계수원의 직접 방문
있다. 지난 3월부터 센서스 응답 문의
kacp-phill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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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美 대입시험 SAT,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집단 활동이 금지되면
미국 대입 자격시험인 SAT 등을 집에
서 대학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
서 볼 수 있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게도 비상이 걸렸다. 칼리지보드는 올
(WSJ)이 15일 보도했다.
봄에 SAT를 신청한 미국 고등학생 약
SAT 주관사인 미국 칼리지보드는 이 날 8월부터 한달에 한 번 이상 SAT를
100만명이 시험을 치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방식은 지
칼리지 보드의 데이비드 콜먼 최고경
역 및 주와 제휴하여 무료 시험 등 다
영자(CEO)는 “만약 가을에도 학교가
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가을에도 학교
다시 문을 열지 않는다면, 가정에서 시
가 문을 열지 못하면 재택 온라인 시험
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며 “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SAT
원격 프록터(시험감독) 기술을 사용해
는 3월에는 시행됐지만 5월과 6월 일
단순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을 치
정은 취소됐다.
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인 ACT
코로나19는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를 주관하는 ACT사도 늦가을이나 초
없게된 학생들은 물론 미국 대학 측에
겨울께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 기반의
도 혼란을 주고 있다. 대입 전형에서 필
재택 시험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
수적이었던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
했다.
면서 캘리포니아 대학은 올해 전형에
ACT는 4월 시험을 취소했지만 6월과 7월 시험은 유지한데다가 시험일도 추
서 SAT 요건을 유예했다. 툴레인 대학교와 버지니아 공대는 올 해 전형에서 입학 시험 성적표 제출을
가했다. 응시 인원이 너무 몰리는 것을 분산 시킨 것이다.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바꾼다고 발표 했다.
아씨, 고객들 마스크 착용 당부 펜주는 19일부터 의무화 아씨플라자는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이러스로부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추가조치로 17일부터 매장내 모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고객의 양해를
든 샤핑 고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구한다고 아씨측은 밝혔다.
만 한다고 밝혔다. 아씨는 마스크를 착
한편 톰 울프주지사는 15일 주행정명
용하지 않을 시 매장 입장이 거부될 수
령을 통해 펜주내 문을 연 모든 매장
도 있다고 덧붙였다.
은 19일 오후 8시부터 고객과 종업원
매장내 마스크 착용규정은 코로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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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고 밝혔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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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ng of Shepherd and Goatherd - W. B. Yeats Shepherd 'Like the speckled bird that steers Thousands of leagues oversea, And runs or a while half-flies On his yellow legs through our meadows, He stayed for a while; and we Had scarcely accustomed our ears To his speech at the break of day, Had scarcely accustomed our eyes To his shape at the rinsing-pool Among the evening shadows, When he vanished from ears and eyes. I might have wished on the day He came, but man is a fool.' Goatherd.'He grows younger every second That were all his birthdays reckoned
양치기의 노래 - W. B. Yeats
수만리 바다를 키질하는 점박이새마냥, 노란 다리로 초원 위를 내달리거나 일순간 반쯤 비상하는 점박이새마냥, 그는 잠시 우리 곁에 머물렀네. 그의 음성 우리 귀에서 멀어질 때까지 우리는 동틀녘 그의 말투에 익숙하지 않았네. 온갖 새들이 멱을 감는 연못 연못가 저녁해거름에 비친 그의 모습에 우리 눈은 좀처럼 익숙해질 수 없었네. 돌아올 날 손꼽아 기다렸건만 아, 인간은 한갓 어릿광대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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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 도종환
세월의 어느 물가에 나란히 앉아 나리꽃만 한나절 무심히 바라보았으면 싶습니다
흐르는 물에 머리 감아 바람에 말리고 물소리에 귀를 씻어며 나이가 들었으면 싶습니다
살다보면 어느 날 큰물 지는 날 서로 손을 잡고 견디다가도 목숨의 이파리 끝까지 물은 차올라 물줄기에 쓸려가는 날 있겠지요
삼천 굽이 물줄기 두 발짝도 못 가서 손을 잃고 영영 헤어지기도 하겠지요
그러면 또다시 태어나는 세상의 남은 생애를 세월의 어느 물가에서 따로따로 그리워하며 살겠지요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목이 길어진 나리꽃 한 송이 씩 되어 바위 틈에서고 잡풀 속에서고 살아가겠지요.
억새풀 - 도종환
당신이 떠나실 때 내 가슴을 덮었던 저녁 하늘 당신이 떠나신 뒤 내 가슴에 쌓이는 흙 한 삽 떠나간 마음들은 이런 저녁 모두 어디에 깃듭니까 떠도는 넋처럼 가으내 자늑자늑 흔들리는 억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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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몽코, 이스터 주말기간중 사망자 2백8명으로 집계
티 확진자 수는 필라델피아 카운티를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
제외한 근접 카운티 확진자 수에 비해
타났다.
몽코주민들, 주로 집에 머문다 직장에 가지않는 비율 44%
몽고메리카운티 코로나 19 확진자가
펴보면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사망자
이스터 주말기간동안 2백8명이 발생한
숫자이다. 애빙톤 148(6), 앰블러 42(3),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몽고메리카운
첼튼햄 138(4), 호샴 51(4), 젠킨타운 14,
티 총 확진자는 14일 현재 2천23명으
랜스데일 29, 로우어메리온 223(4), 플
구글 트래킹을 돌려본 결과 몽고메리,
8%나 낮은 것. 체스터 카운티는 54%,
로 기록됐다. 확진자 2천23명중 남성은
리머스타운쉽 50(2), 어퍼더블린 53(1)
체스터, 델라웨어 카운티 거주자가 집
델라웨어 카운티는 50%로 몽고메리카
9백51명, 여성은 1천43명의 분포를 보
명등이다.
에 머무는 비율이 다른 카운티에 비해
운티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였다. 코로나 19 확진자의 평균연령은
펜주 전체 확진자 2만4천1백99명중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기준
몽고메리카운티 주민들은 펜주 전체
53.3세이며 1개월된 신생아부터 1백10
몽고메리카운티 확진자수는 8.4% 비
으로 볼 때 몽고메리카운티 거주자의
카운티중 주민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
세의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보이고
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로서리나 약국등을 제외한 샤핑 비
간이 15%이고 직장에 가지않는 비율
율은 58%로 지난 2월에 비해 많이 감
은 44%로 집계됐다.
있다. 한인들 밀집생활권인 지역을 살
13일 기준으로 볼 때 몽고메리 카운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일은 지난
체스터 카운티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
2월 23일. 즉 두 달 사이에 샤핑 주민
과 직장에 가지않는 비율이 각각 14%
이 5분의 3으로 줄은 것이다.
와 41%를 기록했으며 델라웨어카운티
펜주 전체 거주자의 샤핑 빈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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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4%와 4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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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펜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추세가 최
톰 울프 펜주지사는 경제활동 및 사
있었듯이 재개문제도 주정부가 상황에
근 둔화되고 있는 통계조사가 나와 정
업장 셧다운에 대한 권한이 주정부에
따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종료 시점은 단
점에 다다르지 않았냐는 분석이 조심
기간에 상황종료가 일시에 이뤄질 수
스럽게 나오고 있다.
는 없으며 ▲바이러스 확산 통제 ▲최
통계에 따르면 펜주 코로나 ‘신규 확진
악의 상황 종료 ▲일부 사업장 재개 ▲
자’수가 9일 1천8백50명, 10일 1천7백
의료적 치료 가능,▲백신 개발(완전 종
91명, 11일 1천4백61명, 12일 9백71명 4
료) 등의 발표가 단계별로 나올 수 있
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난 것으로 발표
을 것으로 전망된다.
됐다. 반면 뉴저지주는 아직 둔화조짐
펜주의 코로나 19 현황과 관련, 현재
을 보이고 있지 않아 계속 억제책을 지
확진자 10% 정도가 입원 중이며 일반
속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병상의 46%, 중환자실 병상의 38%, 인
펜주의 확진자 둔화현상에도 불구하
공호흡기의 70%가 아직 이용 가능한
고 단기적인 통계이기 때문에 사회적
상황이라고 톰 울프 주지사는 밝혔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등의
또 울프 주지사는 의료지원과 관련,재
동참은 계속돼야 할 것이다.
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을 대
한편 필라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뉴 욕영사관 공지사항을 통해 뉴욕주도 신규확진자 증가율이 일부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으로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대 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연방 실업혜택과 관련 울프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매주 600달러
공지사항은 경제활동 재개에 대비 펜
를 추가 지급하며, 동 혜택은 자영업자
주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델
및 프리랜서, 계약직 등 고정된 소속이
아웨어, 로드아일랜드 주지사간 정책
없는 근로자들에게도 해당되며 동 혜
협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택기간을 13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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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위해 춤추는 의료진…댄스 첼린지 필라 제퍼슨대 의료진 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에게 기쁨을 줬다”고 호평했다.
들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
등장하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뉴
들을 위한 저녁 의식(儀式)을 갖고 있
욕뉴욕’을 크게 틀어놓고 있다. 주요 병
다”며 의료진 교대 시간인 매일 오후 7
원 인근의 소방차들도 사이렌을 울리
시에 맞춰 시민들이 발코니에서 박수
며 의료진 응원에 동참했고, 도로를 걸
를 치는 현상을 소개했다.
어가는 주(州) 방위군이 시민의 박수에
일부는 뉴욕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손을 들어 화답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19) 대응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미국 의
필라델피아 토머스제퍼슨대학병원 간
료진이 환자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호사팀은 시아라의 '레벨 업' 춤을 춘다.
만든 ‘댄스 챌린지’ 영상이 감동을 안
주로 야외 드라이브스루 현장에서 코
기고 있다. 10일 CNN은 이동 통제로
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면서 몸을 따뜻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을 위해 동부 필
하게 만든다. 이들은 "추위와 빗속에서
라델피아 토머스제퍼슨대 의료진이 만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춤을 추면 정신
든 춤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라
이 맑아진다"며 "우리 모두 같은 두려
미국이 코로나 대응을 위해 뒤늦게
피아 교통 당국이 대중교통에서 마스
고 전했다. 이들은 파란색 방호복과 마
움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공포와 두려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워싱턴DC 등
크 착용을 의무화한 것은 지난 9일이어
스크를 착용한 채 유명 여가수 시아라
움을 더 잘 극복할수록 환자들의 공포
일부 지역엔 식료품점 등에서 착용을
서, 승객들이 제대로 준비할 시간도 없
의 히트곡 ‘레벨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와 두려움도 더 잘 돌볼 수 있다"고 밝
의무화하면서 의외의 사건들이 일어나
이 너무 급박하게 단속에 나선 것 아니
췄다. 7만 건 이상 재생된 이 동영상을
혔다.
고 있다. 마스크 모양을 두고 놀렸다가
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국의 청학
마스크 혼란... 필라 버스 승객 경찰이 끌고 내려와.
보고 위안을 얻었다는 시민들의 찬사
시민들 또한 의료진을 향해 다양한 형
폭행이 사고가 나기도 하고, 종교적 이
동처럼 종교적 전통을 지키기 위해 아
가 끊이지 않는다. 시아라 역시 “의료
태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
유로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아미
직 마차를 타고, 전자제품을 거의 쓰지
진의 춤은 힘든 시기에 매우 의미가 있
(NYT)는 11일 ‘매일 오후 7시 뉴욕시
시’들이 마스크 공급의 구원투수로 등
않는 미국의 아미시 공동체도 마스크
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와중에도 우리
에 나는 소리’ 기사에서 “많은 뉴요커
장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에선 갑자
등 의료용품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기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지난 9일 자 뉴욕타임스(NYT) 기사
이 의무화되면서 미처 마스크를 구하
에 따르면 코로나 발병 후 오하이오주
지 못한 승객이 버스에서 경찰에 끌려
의 지역 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내려오기도 했다. 지난 10일 트위터엔
서 이달 초 5만5000명의 직원들과 방
한 흑인 남성이 버스에서 경찰 5~6명
문객들을 위한 마스크를 요청했을 때
에게 강제적으로 끌려 내려오는 모습
이 수요를 바로 맞춰준 것은 아미시 공
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그러나 필라델
동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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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보였다. 오직 주님을 찬양하는 소향
고 참석했던 박종호 숙대강당 집회는
의 일념이 귀해 보였다.
압권이었다. CCM 찬양 음반 판매율은
2011년 MBC 방송국에서 <나는 가수
박종호가 단연 톱이었다. 하지만 같은
다>가 막을 올린다. 이미 스타덤에 오
시대에 대중가수 김건모, 신승훈의 매
른 대가수들이 경연을 벌이는 독특한
출이 100만장을 웃돌았으니 비교가 안
가수 소향, 그녀를 처음 본 것은 한국
은 소향의 시아버지였고, 목사였다. 하
프로그램이었다. 성공에 대한 의구심
된다. 송정미도 연대음대를 나와 여전
양재동 횃불회관에서였다. SBS 관현악
지만 내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한
이 있었지만 대단한 반응을 얻으며 1기
히 CCM 가수의 길을 가고 있다. 하지
김정택 단장이 친히 사회를 보며 진행
주간을 함께 지냈다. 소향은 순수했
가 마무리되었다. 2012년 <나는 가수
만 크리스천이 아니면 그녀를 아는 사
되었는데 집회가 한창 무르익어 갈 즈
다. 오직 CCM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
다 2>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람들은 별로 없다.
음에 생소한 CCM 가수가 소개된다.
았다. 필라밀알선교단 모임, 그리고 밀
인가? 순수하게CCM만 부른다던 소향
소향이 오로지 CCM에 몰입할 때에
12월이서인지 자매는 “오, 거룩한 밤”
알의 밤 메인 공연, 리하이벨리, 델라웨
이 무대에 나타났다. 소향의 노래는 완
는 인기와 수입이 한계가 있었다. 하지
을 불렀다. 특이한 음색에 사람들의 이
어까지 순회하며 집회를 강행하였지만
숙했다. 이미 수많은 집회에 익숙해 진
만 그녀가 대중가요를 부르는 그 순간
목이 집중되었고 익숙한 곡이었지만 마
불평 한마디 없이 따라주었다.
무대 매너와 찬양을 통해 배어든 영감
부터 대스타가 되어 엄청난 인기와 부
지막 고음구사에 사람들의 입이 다 벌
차를 타고 이동할 때에도 소향은 이
의 노래는 다른 가수와는 확연히 달랐
를 누리고 있다. 소향이 스타가 된 이
어졌다. 나도 ‘세상에 저런 가수가 있
어폰을 끼고 계속 찬양을 들었다. 내가
다. 가창력을 물론이고 그 누구도 흉내
후에 다시 2013년 밀알의 밤에 초청
었나?’ 할 정도로 커다란 감동을 받았
우스개소리를 할 때면 내 어깨를 쳐대
낼 수 없는 고음 구사는 소향을 일약
을 하였다. 하지만 5년 전에 만났던
다. 대단한 열창이었다. 바로 소향이었
며 특유의 돌고래 웃음을 터뜨렸다. 소
스타에 반열에 올려놓았다. 근래에 열
소향이 아니었다. 풋풋하고 순수한 소
다. 이후 소향의 찬양 CD가 나올라치
향 일행과 함께했던 그 가을의 추억은
린 <복면가왕>에서 소향은 “흥부자댁”
향, 때묻지 않은 웃음소리는 색이 바
면 구입하여 역동적인 찬양을 감상하
지금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내 가슴에
이란 가면을 쓰고 나타나 6연승을 거머
래져 있었다. 오늘도 화면에서 소향을
기에 이른다.
담겨져 있다. 사진첩을 들춰 볼 때면 참
쥐며 기염을 토했다. 이제 소향은 CCM
만난다. 그러면서 내가 제의하던 질문
2008년 가을. 밀알의 밤에 그토록
행복 해 진다. 어느 날, 이동하며 차 안
이 아닌 대중가요, 드라마 OST등. 한국
에 “저는 평생 찬양만하며 살아갈 겁니
초청하고 싶었던 소향을 무대에 세우
에서 내가 물었다. “소향, 너는 대중가요
최고의 가수로 살아가고 있다.
다” 대답하던 그녀의 목소리와 표정이
게 되었다. 공항에서 만난 소향은 내
를 불러도 대성공을 했을텐데 왜 CCM
복음가수 박종호는 서울대학교 음악
오버랩 된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내
가 생각했던 것보다 자그마해서 놀랐
만 부르냐?” 내 물음에 소향은 정색을
과를 수석 입학, 졸업했다. 동기동창 조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 “인생 참 아이러
다. 소향과의 끈끈한 인연은 그렇게 시
하며 대답을 해왔다. “저는 하나님께 평
수미가 세계적인 성악가로 발돋움을
니하다.” 소위 뜨기 전과 뜬 후에 변형
작되었다. 너무도 깐깐한 매니저로 인
생 찬양만 하기로 서원을 했습니다. 그
할 때에 박종호는 오로지 찬양만 불렀
된 사람의 적나라함을 소향을 통해 보
하여 애를 많이 먹었다. 공교롭게 그분
리고 저는 찬양이 너무 좋아요” 너무도
다. 부목사 시절, 교회 청년들을 대동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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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자원봉사자 모집 모집 분야 한인회 다양한 행사 자원 봉 사 (일반행사, 인구조사, 선거 캠페인, 한국학교 협의회 행사, 그 외 행사, 재능기부 봉사) 자격:고등학생, 대학생,일반인 혜 택:한인회 주요 행사 우선 참여 필요시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대통령 봉사상 수여 신청:필라델피아한인회 이메일 접수 kaagp101@gmail.com 신청 및 문의: 이경애 차세대 위원장 kyong63@gmail.com 조수진 사무총장 soojin@philahanin. com/(302)753-8085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 코로나 사태 극복이 마무리 될때까지 캠페 인은 지속됩니다.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할 후원자와 개인 또는 단체 모집 마스크 제작 봉사자 모집 드랍오프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 항 마스크는 지정된 장소에 드랍오프만 가 능 매주 일주일 한번 목요일 5시까지 드랍오프 장소 5가 빵집 (파리바게트) 본가 식당 (아씨 샤핑센타 옆 건물) 김카이로프락틱 (전 아리랑프라자) 월.수.금 3pm-7pm 협력기관과 문의전화 김잔디 코디네이터 (267)342-0178 필라한인노인회 사무총장 정세영 (267)312-4431 세탁인협회 회장 강우진 (215)771-7532 몽고메리한인노인회 사무총장 김종윤 (215)882-3032 필라한인회 민원담당부 강복원 (215)8277901 대필라델피아 인구조사위원회 콜센터 2020센서스 인구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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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까지 연장됩니다 설문지 작성법 안내 문의:대필라한인회 인구조사위원회 콜센 타 267-581-3430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mel@kacp-philly.org.
필라한인노인회 무료 마스크 배부 마스크(1인2매) 무료 한인마트 샤핑 심부름 해드립니다 전화예약 필수:267-312-4431 필라한인노인회 회장 장병기 무료 마스크 베포및 자원봉사자 모집 마스크 1인 2매 한인마트 샤핑 심부름 마스크제작. 봉사하실분 모집 연락처:필라한국 국악원 (정세영) 267-312-4431 필라한인회 민원업무 번역 통역 잘못된 고지서 및 행정오류 연락처:215-927-1580 215-827-7901 코로나 19 핫라인 번호 필라델피아:215-685-5488 800-722-7112 Philly311 215-686-8686(ext.5) 벅스카운티:800-383-0371 215-345-3318 몽고메리 카운티:610-631-3000 610-278-5117 인종차별 및 범죄 리포트 연락처:215-313-5616 뉴욕총영사관:646-674-6000 코로나19 문자정보 받는 앱 사이트 888777 셋업 문자내용:Covidphl
일시: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2 시까지 *가구당 한 상자 *지역별 배포처는 웹사이트 참조 https://www.phila.gov/2020-0328-where-to-find-free-nutritiousfood-during-covid-19/
코로나 미정부 경제구제책 확인 웹사이트 개설 4월 13일부터 미국 연방 국세청 (IRS)는 Economic Impact Payment (EIC, 정부 지급 현금) 지급을 위한 웹사이트 개설하 고, 현금을 기다리는 납세자들이 모든 관 련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http://w w w.irs.gov/coronavirus/ economic-impact-payments 코로나바이러스관련 무료 의료상담 미주지역에서 한국한의사로 구성된 협회 (The American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AKM) 연락처:201-906-2111 또는 www.aakm.org/covid19/ 코로나19관련 공과금 안내 전기 PECO:3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연 체료를 부가하지 않고, 3개월간 수도 서비스 정지를 하지 않음 가스 Philadelphia Gas Works 미납으 로 인한 서비스 정지를 하지 않고 새로 발생하는 연체료를 부가 하지 않음 수도 Philadelphia Water Department 미납 으로 인한 서비스 정지를 하지 않고 새로 발생하는 연체료를 부가 하지 않음 자세한 문의: 필라 한인상공인협회 이메일:koreachamberofcommerce@ gmail.com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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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지난 3월31일까지 이민국의 취업비자 추첨결과가 발표되었다. 올해는 예년보
에 제출된 평균임금을 받드시 받아야
나올 수 있다. 추가서류가 나올 것을 예
하는지이다.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여
상해서 중요서류들을 남겨놓는 것보다
부에 관계없이 노동부와 이민국에 제
는 모든 서류를 정확하게 제출하여 추
출된 평균임금 이상을 반드시 받아야
가서류 요청을 막는 것이 중요하겠다.
한다. 파트타임인 경우에는 시간당 급
다섯째, 추첨에 걸렸 을때 OPT 기간
여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 급여를 받
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지 않을 때에는 3년뒤 취업비자 연장이
지이다. 취업비자 결과를 기다리면서
가능하지 않게 된다. 또한 취업비자 신
2020년 9월30일까지는 OPT가 연장
분도중에 한국에 가서 비자신청을 할
된다. 또 OPT가 끝나고 60일 유예기간
때 그동안 평균임금 이상을 받지 못해
동안 취업비자를 신청하게 되면 9월30
거절된 사례들이 적지 않다.
일까지 학생신분이 계속 유지된다.
셋째, 취업비자를 받은 이후 풀타임에
여섯째, 취업비자가 거절될 경우 다른
서 파트타임으로 전환하려고 할 때 급
대안이 있는지이다. 먼저, 예술인 비자
여만 줄여서 받으면 되는지이다. 풀파임
(O-1)다. 이 비자는 과학, 예술, 교육, 사
에서 파트타임으로 또는 파트타임에서
업, 그리고 체육분야에서 활동하는 분
풀타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에게 주어진다. 요즘은 컴퓨터 관련
이민국에 수정보고를 해서 승인을 받
전문가나 패션 디자이너들이 이 비자
준비하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
아야 한다. 이민국 승인을 받지 않게 되
를 받아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투자비
을 정리하였다.
면 취업비자 연장신청이나 미대사관 비
자 (E-2)를 생각할 수 있다. 관리자로
자신청이 거절된다.
서의 경력이 있거나 특별한 기술이 있
다도 더 많은 27만5,000여개 신청서
첫째, 6월30일전까지 서류를 빨리 제
가 접수되었고 미국 석사학위 이상 소
출해야 유리한지이다. 그렇지 않다. 이
넷째, 추가서류 요청이 많이 나오기
을 경우 취업을 통해서 투자비자를 받
지자도 46%나 되었다. 따라서 미국 박
미 추첨에 걸렸기 때문에 마감시간 전
때문에 서류를 어느 정도 남겨 두어
을 수 있다. 이는 돈을 투자해서 받는
사학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
에만 제출되면 이민국 심사에 불이익
야 하는지이다. 이민국 추가서류 요청
투자비자와 다른 경우다. 하지만 한국
첨에서 탈락한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은 없다. 따라서 이민국에 서류를 빨리
에서는 직장에서 받을 연봉, 대졸자가
계 회사에서만 스폰서가 가능하다. 또
제출하기 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
해야 할만큼 복잡한 업무 여부, 대졸자
3년 STEM OPT를 가지고 있다면 바
히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직원의 수, 그리고 해당 직무를 이전에
로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
도 대졸자가 담당했는지 등 다양하게
법이다.
다음 단계로는 6월30일까지 추첨에 걸린 케이스에 한해서 이민국에 서류 를 제출해야 한다. 취업비자 본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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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취업비자를 받은 이후에 이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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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피부건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자극성이 강
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비누사용을 가
한 음식물이나 술 담배를 피하며 비타
급적 피하고 잦은 목욕을 피해야 한다.
민 A와 C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
특히 때수건으로 피부의 때를 벗겨내
취하는 하도록 한다. 균형 있는 영양 섭
는 것은 금물이며 간단한 샤워 정도가
취야말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길
피부건강에는 좋다. 이와 더불어 수분
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과 유분의 밸런스도 중요하므로 자신
또한 즐거운 마음을 갖고 규칙적인 생
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하고 전
활을 하며, 가능한 10시 정도에 취침하
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여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는 몸의 상태와 밀접한
■ 기미, 주근깨 봄이면 피부가 예민해져 피부 트러블
관계가 있으므로 환절기에 몸이 지치 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이 많아진다. 겨울 동안 비교적 적은 일
봄철 피부 관리에는 표고버섯이 좋
조량으로 안전하던 피부에 갑자기 많
다. 표고버섯은 눈가의 잔주름이나 기
은 양의 자외선이 쏟아지면서 피부 트
미, 거칠한 피부에 효과가 있으며 누렇
러블이 생기는 것이다.
게 들뜬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좀 더 효과를 보려면 가루
겨울철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
해질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고 갈라지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크림을
는 봄이 되면 갑자기 강해지는 자외선
기도 한다. 특히 환절기의 건조한 피부
바르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에 대처해야 한다. 봄은 여름에 비해 자
는 잔주름을 만들기 쉬우므로 유의해
를 쓰는 것이 좋다. 피부는 몸 상태와
우엉이나 율무도 좋다. 우엉과 율무는
외선 지수가 낮아도 피부에는 더 치명
야 한다.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환절기에 몸
노폐물 배설을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봄철 피부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영양
해준다. 녹차, 우유, 식초는 모두 피부미
것은 바로 수분 공급이다. 하루 8잔 이
섭취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비
용에 좋다. 먼저 우유 한 잔에 현미식초
상의 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
타민C, E가 풍부한 음식이 좋고 규칙적
를 3∼4티스푼 섞는다. 그러면 요구르
습제를 발라 수분을 공급해줌과 동시
인 생활과 숙면, 충분한 수분섭취가 도
트처럼 걸죽해 진다. 그런 다음 녹차를
봄이 되면 얼굴이 당기고 각질이 일어
에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을
움이 된다.
가루 내어 우유식초에 1티스푼을 넣고
나기 쉽다. 겨울이 지났는데도 윤기 없
막아야 한다. 또 얼굴을 씻거나 샤워할
이 건조한 피부도 여전하다. 건조가 심
때 뜨거운 물보다 피부온도보다 약간
적인 만큼 특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할 때다.
■ 피부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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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만들어 섭취하면 된다.
마신다. 이밖에 각종 천연유기농 한방
■ 피부관리 및 한방치료법
팩을 이용한 피부 관리도 권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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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시점으로 미국의 코로나 확
유발 하라리는 네안데르탈인, 크레마
처리하고 옳은 결정을 내릴 만한 능력
서 말하는 자원에 '인간'은 포함되지 않
진자는 58만명, 사망자수는 2만3천명
뇽인 등 유사 유인원들이 멸종한 반면,
이 없었다. 하지만 기계 학습과 인공지
는다고 발표하면 어떨까? (시스템의 운
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마저도 정확한
<호모 사피엔스>만이 유일하게 생존
능이 폭발 성장하는 21세기에는 완전
영 방식을 결정할 소수의 의사결정권
통계치가 아니다.
하여 현재까지, 또 어쩌면 미래에도 지
히 다른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자들은 당연히 예외다) 거대 권력에 착취당하는 사회는 오히
집에서 병원에 한번 가보지도 못하고
구를 지배할 수 있는 독보적 능력은 <
조지 오웰의 <빅브라더> 처럼 최첨단
죽어가는 수많은 미국의 저소득층들
이야기>를 창조하고 믿는 능력 때문이
기술로 무장한 회사나 국가가 데이터
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한다. 국가, 민족, 종교, 화폐, 법인,
를 한곳에 모으고 정보를 독점 처리하
싸워야 할 명분과 대상이 확실하기 때
불과 2주전 3월30일 <인류의 현재와
주식 등 이 모든 것은 <허구>이며, <이
여 인류를 착취한다는 것이 불가능하
문이다. 우리는 억압을 이겨내고 자유
미래> 1편 칼럼을 쓸 때 확진자 16만명,
야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지만 않다. 하지만 더욱 더 최악의 시
를 쟁취한다는 '꿈'을 꿀 수 있다. 하지
사망자 3천명을 넘었다고 두려워 했는
군 신화나 이스라엘의 구약 신화나 모
나리오는 <21세기 빅브라더>는 인류
만 이 사회와 완전히 무관한 존재로 전
데.. 언제까지, 얼마나 더 많은 희생을
두 대동소이한 이야기다. 다만 사피엔
를 억압하고 착취할 필요성을 느끼지
락한 인류에게 허락된 꿈은 무엇일까?
더 치루어야 하나?
스는 <같은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 사
못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안드로메다로 이주하겠다는 발
세계 석학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이에 <대규모 협력>이 가능했으며, 이
인류를 무가치한 존재, 이 지구에서 <
계와 인류는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
것이 바로 인류의 문명을 이룩한 원동
무관한 존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
이라 말한다.
력 이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거대 담론(
이다.
려 인간에게 희망적이다.
표를 했을 때 우리는 어떤 명분을 갖고 그 결정에 반대할 수 있을까? 인간의 모든 활동은 이미 로봇과 인공
<더 많이>의 <신자본주의, 자유주의
이야기)이 국가, 민족, 종교, 이념 등, 여
인공지능 로봇들이 생산하고 소비하
지능으로 대체했기 때문에 우리는 더
> 병폐물인, <1:99>, <10:90>의 가진 자
러개로 존재 했을 때 전쟁이 되고 재앙
는 세상, 대다수의 인간들은 할 일도
이상 정부에 세금을 내지도, 외계인의
와 못가진 자의 양극화된 세계였다면,
이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이야기가 21
없고, 필요도 없는 무가치한 <무용지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피
미래에는 <함께>, <더불어>의 인류 공
세기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새로
물(無用之物)> 존재가 된다면 어찌 할
를 흘리지도 않는다.
동체 개념으로 세상은 바뀌어야 한다.
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전 <인류가 하나
꺼나?
하지만 미국의 트럼프와 영국의 브렉시
>라는 거대한 인류애적 이야기 말이다.
공상과학 소설처럼, 기술이 지배하는
트 지지자들은 자국 우선주의, 국가주
유발 하라리는 “<민주주의와 독재>는
극도로 효율화 된 사회에서는 한계비용
의,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며 과거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두가지 상이한 시스
이 제로에 가깝게 떨어질 수 있고 여기
결정의 시간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
되돌아간다.
템 간의 갈등이다.
서 얻은 막대한 이득을 정부가 세금으
으며 시계의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인
<억압>보다 무서운 것은 <무용(無用) 함>이다. 미래의 기술은 인간으로부터 그 어떤 것도 착취하지 않을 것이다.
국가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역
민주주의는 정보를 처리하는 힘을 분
로 거둬들임으로써 대부분의 잉여 인
간에게 아직 미래를 창조할 능력과 감
사가 말한다. 링컨은 “모든 국민을 잠시
산시키고,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결정을
간은 공짜 복지를 누리는 파라다이스
수성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면 서둘
속일 수는 있고, 일부 국민을 늘 속일
내리는 반면, 독재는 정보와 권력을 한
를 꿈꿀 수도 있다. 하지만 지구의 자원
러야 할 것이다.
수는 있어도, 모든 국민을 늘 속일 수
곳에 집중한다.
이 모두 고갈되거나 혹은 태양이 곧 소
인류의 위대한 정신은, 곧 소멸할 위기
문제의 핵심은 20세기에는 범람하는
멸할 시기에 정부와 기업이 자신의 모
에 처했기 때문이다. 오늘을 사는 나는
데이터와 정보를 한곳에 집중해 빨리
든 자원을 안드로메다로 옮길 때, 여기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는 없다”고 했다. 거대 언론과 부의 권 력들은 대오각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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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할 수 있으려면 선의의 제3자 신 탁이자 신탁사로 간주되어야 한다.
연불매매 신탁의 가장 독특한 혜택 중 하나는 투자자가 1031또는 721 거래가
독립된 신탁인: 연불매매 신탁을 진행
실패했을 때 발생하는 자본이득세 납
하려면 소유자로부터 법적으로 독립된
세로부터 구제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신탁사이어야 한다. 독립된 신탁자는
연방국세청 규정에 따라 매각금액이
사업, 기업, 투자형 부동산을 매각하
매각하고 매각 대금과 수익을 사전에
신탁관련 법률을 적용 받으며 관련 법
부동산에 재투자할 수 없게 되어 중개
여 이득이 발생한 경우, 자본이득세를
신탁사와 계약한 방식으로 분할해서
규 준수 하에, 그리고 매매금액 분배를
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자금을 투자자
납입해야 한다. 투자형 부동산을 더 이
지불한다. 자산은 실소유자로부터 인
정한 계약서와 투자자의 위험성향과 투
에게 지불할 경우 자본이득세 및 기세
상 보유하지 않거나 사업체를 더 이상
수한 가격과 매각한 가격이 같기 때문
자목적에 준하여 신탁을 운영할 책임
액공제 환원분에 대한 감가상각(de-
운영하고 않아 부동산을 처리해야 하
에 매각에 대해 신탁사에게 부과되는
과 의무가 있다. 자산의 이전: 연불매매
preciation recapture taxes) 세금규
는 투자자라면 연불매매 신탁을 고려
세금은 없다. 세법에 의하면 원금을 포
신탁으로 자본이득세에 대한 납세의무
정의 적용대상이 된다. 그러나 연불매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함한 금액을 분할방식으로 받기 시작
를 이연하려면 실 소유자가 매매대금
매 신탁은 매각대금이 투자자에게 바
하기 전까지는 실소유자에게 자금이득
을 수령해서는 안된다.
로 전달되지 않고 신탁사로 전달이 되
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의 소유권: 자본이득세 납세를 이
연불매매 신탁은 투자자와 제3자인
소유자/투자자는 신탁사와 맺은 분할
연하려면 자산의 실질적인 법적 소유
신탁사 사이에 맺는 계약으로 부동산
원금회수 기간을 조정하여 세금부과
권은 매매거래가 이루어지기 전에 신
또는 자산을 신탁사에 매각하는 대신
시기와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탁사로 이전이 되어야 한다. 만약 실소
■ 연불매매 신탁이란?
는 구조라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신속 한 대안이 될 수 있다.
■ 기타 고려사항
신탁사는 투자자에게 약속된 기간 동
만약 소유자가 고정적인 수입(in-
유자가 소유권을 이전시키지 않고 자
감가상각비 감세효과: 세액공제에 대
안 정해진 금액을 분할지불방법으로
come)은 받고 싶지만 세금을 회피하고
산에 대한 실질적인 소유권을 보유하
한 감가상각비는 이연될 수 있지만 정
양도를 약속하거나 약속 어음 형태로
싶다면 매각대금을 재투자한 다음 원
고 있다고 인정되면 국세청은 자본이
액법으로 계산된 초과 가속상각방법
맺는 계약이다. 연불매매 신탁을 통해
금을 제외한 수익만 분할 상환하는 조
득세를 부과할 것이다. 납세의무 회피
으로 계산된 부분은 이연될 수 없다.
투자자는 자본이득세에 대한 부담, 재
건으로 계약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내
의 제한: 소유자가 납세의무를 이연시
신뢰의 정당성: 연불매매 신탁이 부적
투자조건과 신탁사로부터 분할로 수령
국세입법 453항에 의하면 이러한 전략
키거나 회피하는 수단으로 신탁을 이
합하게 운영이 되어 연방국세청에서
할 수 있는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으로 무한정 세금을 이연시킬 수 있다.
용하여 제3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이전
조사를 받게 될 경우 허위 신탁으로 분
할 수 없다.
류될 수 있다. 허위신탁사로 판정받게
■연불매매 신탁은 어떤 원리인가? 신탁사는 소유자를 대신해서 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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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매매대금에 대한 세금을 부과 받
■ 연불매매 신탁 조건 신탁구조: 연불매매 신탁으로 세금 이
■ 실패한 거래에 대한 구제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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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단순히 스포티함을 더 부각할 목적은 아니다. 에어 인테이크를 3개로 나누어
모터스포츠로 빛나는 100년 역사의 가문 마세라티는 그 긴 역사와 달리 라
아 일반적인 운전은 편할 것이다.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어로다
엔진스타트 버튼을 눌러 그란스포츠
이내믹 디자인을 채택했다. 덕분에 공
의 V6 3.0ℓ 트윈터보 엔진 깨워본다. 힘
기저항계수(Cd)를 0.31에서 0.29로 7%
을 짐작하게 하는 시동 소음이 귓가를
나 개선할 수 있었다. 시승차 범퍼는 피
기분 좋게 때린다. 아직 출발도 하기 전
아노 블랙(Piano Black) 인서트 파츠를
인데 입가에 벌써 미소가 번진다.
카본 소재로 변경하는 고급 옵션을 적
이제 기존보다 최고출력 20마력, 최대
용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눈
토크 3.1kg·m 올라간 최고출력 430마
빛과 조화를 이루어 훨씬 강렬한 인상
력, 최대토크 59.2kg·m의 힘을 노면에
을 끌어낸다.
뿜어낼 차례다.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1세대
최고시속 286km를 찍을 자신은 없지
기블리는 2도어 쿠페였지만, 세월이 지
만, 마세라티가 주는 스포츠 주행의 재
나 탄생한 3세대는 4도어 세단이 됐다.
미를 찾을 예정이다.
허나 여전히 옛 기블리의 계보가 이어
가속 페달을 지그시 밟아 본다. ZF사
진다는 것을 측면이 증명한다. 긴 보닛
8단 자동변속기가 네 바퀴에 힘을 고
에서 시작한 루프라인이 트렁크 리드
르게 전달해서인지 2톤의 거구는 한
라인까지 길게 떨어지는 쿠페 디자인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몸을 움직인다.
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오너의
터보 차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하는 기
티가 표현한 스포티함을 먼저 느껴봐
자부심인 C필러의 마세라티 로고도 마
블리 배기음도 일품이다. 소리를 최대
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바흐 안 부러울 마세라티만의 전통적
한 잘게 잘라 터보 특유의 먹먹함을 지
인 개성이다.
우려 한 흔적이 보인다.
인업이 화려하지는 않다. 기함 자리를 꿰찬 콰트로포트테와 얼굴마담 그란투
다는 느낌이지만, 시인성이 나쁘지 않
마세라티 감성에 역동성 추가
세타 마세라티 로고 아래로 과도할 정
가속 페달에 더 힘을 싣는다. 출발 때
뉴 기블리 S Q4 그란스포츠가 눈앞
도로 잡아 빼놓은 리어 펜더는 튼실한
느꼈던 즉각적인 액셀링 반응이 역시
에 섰다. 시승차가 입은 로쏘 에네르
뒤태 자신감의 이유다. 우렁찬 사운드
일품이다. 직선 주로 주파 능력 또한 칭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기블리는 플래
지아(Rosso Energia) 색상은 진한 이
를 분출할 트윈 듀얼 배기 시스템도 익
찬한다. 처음부터 정지상태에서 시속
그십과 동일한 두 가지 트림을 가진다.
탈리안 레드 와인을 먹인 듯 지나치게
숙하다. 크롬 파이프 구경은 너무 크지
100km 걸리는 시간을 재려는 의도는
그란루소(GranLusso)는 럭셔리에, 그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은근 중후함까지
도, 또 너무 작지도 않다.
아니었지만, 신호가 바뀐 후 가속 페달
란스포츠(GranSport)는 말그대로 스
묻어난다. 마세라티 식 스포츠 세단의
포츠성에 특화된 트림이다.
정수를 가장 잘 표현한 색이라는 생각
리스모, 최초의 SUV 르반떼를 빼면 오 늘의 주인공 3세대 기블리가 남는다.
을 힘껏 밟아보니 속도계는 4.9초만에
상상 그 이상의 퍼포먼스
시속 100km에 도달했다.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이미 고급스럽
이 든다. 얼굴에서는 프런트 범퍼 형상
본격적인 시승 전 12방향으로 조절
필라지역 판매 : 마세라티 오브 더 메인
기 때문에 그란루소의 시승은 잠시 뒤
이 가장 두드러진다. 그릴 주변을 감싸
가능한 스포츠 시트에 몸을 파묻고 기
라인 :215 W.Lancaster Ave. Dev-
로 미루고 그란스포츠 시승을 요청했
는 기존 형태에서 그릴에서 뻗어나간
자가 원하는 로우 시트 포지션을 잡아
on, PA 19333
다. 모터스포츠에 잔뼈가 굵은 마세라
형태로 다듬었다.
본다. 차고 자체가 낮지 않아 여전히 높
폴 김 매니저 : 484-80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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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노동에 고단하다. 그러나 가족이 함
우리가 아는 진리, 다 같이 사는 방법
께 있는 시간에 작은 기적들을 찾아 감
은 이론으론 알지만 실천 부족으로 휴
사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지 하나 때문에 몸 싸움이 벌어 졌다.
집에 있는 나도 평소보다 청소와 빨 래를 자주 하니 시간이 더 빨리 간다. 보통 걸으러 나갈 때 그냥 나갔었다.
지금은 세계가 전시 중인데 스타일만 다를 뿐이다. 각자 집에서 자기를 잘 지 키려면 옳은 명령을 따르면 된다.
지금은 머리나 옷차림을 산뜻하게 멋있
모이지 말고 - 만나지 말고 - 사재기
게(?) 입고 나가야 봉변을 면하는 길이
하지 말고 - 집에 있으라는 명령 속에
다. 황인종이라고 째려보며 기분 나쁜
서만 살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말을 할 수 있다.
은 남에게 바이러스를 전하지 않는 행
전에는 음식을 입맛대로 먹고 먹기 싫 으면 안 먹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동 뿐이다. 또 전시 상황이니 소비를 줄 이고 아껴서 상대를 배려하고 감사하
버리지 않기 위해 조금 남은 음식도
는 마음이 전쟁에서 살아 남는 길이다.
다른 재료를 첨가해서 새로운 메뉴를
서로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주는 마
만들 수 있다. 김치에 유산균이 좋다는
음. 손 세정제를 집에서 만들어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기에, 김치 국물 한 방울
사람들에게 보내 주는 마음. 유칼립터
도 버리지 않고 다양하게 기본 양념으
스(eucalyptus) 지금은 사기 어려운 것
로 쓸 수 있다.
을 선뜻 줄 수 있는 마음들이 있기에
그러면 시장에 자주 안 가도 되고, 사 람들을 만나는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지금은 "국가 비상사태" 이니까! 영국 간호사가 간곡한 호소를 했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48시간 교대 근무 하다 퇴근해서 슈퍼마켓을 갔는데, 진
오늘도 다람쥐보다 더 바쁘게 움직여 야 할 이유도 된다. 새로운 내일이 있어야 한다. 그 날이 기다려 진다. "인간이 멈추니까 지구가 건강해졌다"란 증거가 있다. 지구가 그동안 몸살을 하더니 눈에도
어제가 그립다.
편에 사람이 오면 서로 피하기 바쁘다.
다람쥐 쳇 바퀴 같은 일상을 타박 하
재빨리 다른 길로 가도 시비 걸 사람 없
"먹을 것이 없는데 어떻게 건강을 유
음 휴가를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로 내
며 떠나고 싶다고 안달했던 그 어제가
다. 그동안 우리의 상식은 서로 인사 했
지하며, 당신들이 아프면 누가 도와 줄
휴가는 길지 않았으면 한다. "어제가 그
그립다.
지만 지금은 사절이다.
수 있나, 제발 사재기를 멈춰 달라"고
립다"는 말은 속 사정 모르는 낭만인
했다. 그녀는 단지 48시간 동안 먹을 음
것 같아 당분간 취소 하고 싶다.
코로나19 광풍은 지상 뿐 아니라, 하
다만 눈 짓과 손만 흔들어도 과분하
늘 길도 막고 있다. 지상의 개인주의를
다. 말을 못 하게 되면 우린 소통을 위
비웃기라도 하듯 사람들을 만나지 못
해 수화를 배워야 할까?
하게 하고 있다.
열대에는 싹쓸이 풍경이다.
식만 필요하다고 호소 했다. 신사의 나라 영국과 소위 풍요롭다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평생 처
대신 우리도 기존의 생각을 바꿔 지 구를 건강하게 할 의무가 있다.
집 앞에 세워둔 차들도 움직이지 않는
나라들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전쟁
지금은 무엇보다도 이 귀한 마음과 선
마스크 속에 침묵은 두려움과 안도함
다. 부모는 직장에 못 가고 아이들은 학
때문에 내 가족만 살겠다고 사재기로
물들이 옆에 있으니 고마움과 위로가
의 교차다. 한가한 동네를 걸을 때 맞은
교를 못 가고 다 집에 있으니 부모는 많
망가지고 있다.
되는 하루 속에서 그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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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혀 진정될 기미 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 활동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 이라고 볼 수 있다.
고 있다.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되, 가능한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세울
이나 이들을 선발할 대학들도 상황은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입시준비를
비슷하다. 예비 수험생은 전례 없는 혼
계획보다 조금씩 앞당겨 진행하는 노
란을 겪고 있다.
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동시에 재학중
대학입시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
인 고등학교 교사와 유기적인 소통을
하는 학력평가시험인 SAT와 ACT 시
유지해 성적관리와 추천서에 차질이 없
험이 지연되면서 입시준비에 차질이 빚
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지원할 대
어지고 있다. 현재 추세론 적어도 빨라
학 리스트를 결정하는 것 역시 가능한
야 6월에나 시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
대로 일찍 결정해 놓는 것도 필요할 것
지만, 이 역시 그저 추측일 뿐이어서 가
으로 보인다. 또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
슴만 답답해지고 있다. 상황을 지켜보
은 이번 사태로 일반 학기와 비교할 때
던 대학들도 결국 시간을 더 이상 미룰
보이지 않는 시간을 벌고 있음도 사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시적인 조
이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해 입시준비
치들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 지,
가장 시급한 현안이 돼 버린 학력 평 가시험과 관련, 미국 최대 대학시스템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잘 판단 하고 바로 실천할 것을 권한다.
인 UC계열과 칼스테이트 계열이 마침
예를 들면 에세이 작성을 지금부터 시
내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에서 학
작하거나, 추천서 부탁을 미리 해놓을
이미 아이들이 학교 대신 집에서 머물
력평가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
수도 있다. 또 지원서 양식을 보면서 어
고 있는 시간이 거의 한 달이 다 돼가
기로 결정했다. 물론 이번 한 해에만 적
떻게 작성할 것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
경제활동이 중단되면서 짧은 시간에
고 있다. 비록 온라인 클래스 등을 수
용하는 한시적인 조치지만, 그 여파는
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의 변화 속에
엄청난 실업자가 쏟아져 나오고, 통상
강한다고 하지만, 교실이나 강의실에서
학생에 따라 적지 않을 수 있다.
서도 자신의 길, 방향을 잃지 않는 것
적인 사회활동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수업을 받는 것과는 집중력이나 책임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울증 등 정신적
감 등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인 고통과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또
게다가 하루 종일 집안에서 지내다 보
이같은 입시환경 변화에 따라 나는 예
으로 자신의 앞에 놓인 일들을 하나씩
건강이상 징조를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니 방학과 학기의 경계가 허물어지면
비 수험생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하고
해결하는 일관성 있는 자세의 필요성
나타나고 있다. 적절한 운동 등 신체적
서 자녀도 학부모도 어찌할 바를 모르
싶다. 우선 모든 입시플랜을 재정비하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승곡선이 완만해 지기는 커녕 매일 큰 폭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망자 도 계속 늘어나면서 팬데믹의 위험이 얼마나 큰 지를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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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는 교육에도 점차 적 지 않은 풍랑을 몰고 오고 있다.
이 달 중 유사 조치를 취하는 대학들 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다. 애매해진 자신의 상황을 신속히 정리하고 약간의 긴장과 집중력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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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집에서 요리해 먹어야 한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온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는
라인 수업방식이다. 대학은 역사와 전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휴교령이 떨
통을 중시한다. 학문의 전당으로서 오
어졌고, 대부분 기업은 재택근무를 권
프라인 대학의 권위를 중요시하고, 모
고했고 시행중이다. 아이들은 온라인
든 것이 캠퍼스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으로 수업을 하고, 왠만한 비지니스 미
고 믿고 있다.
팅도 온라인으로 하고 있는 추세다. 정
교수는 간섭 받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말이지 영화에서나 봤던 장면들이 이
있고, 온라인 강의시스템 등 첨단 수업
제 실생활에서 연출되고 있다.
방식은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
3월 봄방학을 기점으로 5월말까지 모
우가 많았다.
든 대학들은 기숙사를 폐쇄하고 수업
미국 대학 교수들 중에는 학교본부가
또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요구하자 교수직을 떠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받을수 없는 많
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뉴스가
은 학생들은 등록비, 기숙사비 환불을
있을 정도다.
요구하고 있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가져다 준 아
하지만 대학들은 수업료는 환불하지
이러니는 모든 교수들이 원하든, 그렇
않지만 기숙사비는 일부 환불하고 있
지 않든 온라인 강의라는 새로운 교육
다. 이러한 상황에 빠진 많은 대학들이
시스템을 경험하게 돼버렸다는 점이다.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연방정부
평소 온라인 교육에 대해 거부감을 가
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형편이다.
졌던 교수들도 어쩔 수 없이 새 환경에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세계
닫았다. 하루종일 집안에 있는것이 힘
를 강타하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 일상
들어 가벼운 산책을 하려해도 그저 집
우리 모두가 알듯이, 미국대학의 학비
적응하려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들리
생활은 송두리째 뒤바뀌어 버렸다. 사
근처 동네 한바퀴 도는 수준만 허락된
는 전 세계 여러나라 가운데 가장 비
는 이야기로는 많은 교원들이 온라인
회적 거리 두기는 물론, stay-home-
상태다.
싸다. 주립대학의 총비용(COA: Cost of
교육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가지게 됐
safe 행정명령이 내려졌고, 기본적인
또한 많은 사람들의 식품 소비패턴과
Attendance - 학비, 기숙사비, 식비, 책
고, 앞으로 이를 잘 활용하겠다는 희망
essential business(생필품 관련 비즈
식탁도 바꿔 놓았다. 이동제한령이 내
값, 용품, 개인용돈, 교통비 등)은 연 3
을 피력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니스)외에 모든 상점 폐쇄명령도 내렸
려진 초기에 불안과 두려움을 느껴 마
만~3만5,000달러 수준이고, 사립대학
학생들 중에는 오히려 온라인을 통한
다. 혹 잠시라도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
치 다시는 외출할수 없는 사람처럼 앞
의 총비용은 연 6만~7만5,000 달러
강의가 훨씬 내실이 있고, 반복 학습이
용을 해야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소독
다퉈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생필품 등을
수준이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
돼 학습효과가 크다는 반응도 나오고
도 해줘야 한다.
사재기했고, 사람 간 접촉을 줄이기 위
숙사비만 따로 계산해 보자면 연간 1
있다. 하루빨리 코러나 바이러스 사태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멀리해야 하
한 방법으로 식당에서 만든 음식을 주
만2,000~1만6,000달러선이고, 각 대
가 진정돼 모든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
기에 6피트 거리유지는 이제 새로운 생
문하면 집앞까지 배달해 주는 딜리버
학은 이를 환불 받거나 크레딧을 주는
가 학교도 다시 문을 열고 교정에 아이
활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까운 공
리 앱서비스의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방침을 세우고, 학교마다 학교 웹사이
들이 웃고 떠들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
원과 하이킹 코스, 바닷가도 전부 문을
평소 외식을 즐겼던 가정들도 요리솜씨
트에 이를 명시하고 있다.
습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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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151. 내기는 그만 두겠네. The bet's off.
166. 이거 정말 황당하네. I can't believe it.
152. 그는 매우 정확하다. He's on the beam.
167. 과연 그렇군. You bet your life.
153. 나는 선생님에게 찍혔어요. I'm on the teacher's bad side.
168. 단속을 잘하면 잃는 법이 없다. Fast bind, fast find.
154. 넌 이제 찬밥 신세야. You're on the back burner now.
169. 나 나쁜 사람 아니야. I won't bite you.
155. 발등에 불 떨어졌구나. Your butt is on fire.
170.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He bit off more than he can
156. 그 사람 미쳤어. He is round the bend. 157. 꼬리가 길구나. Born in a barn. 158. 걷는 것보다 빠르다. It beats walking. 159. 그들을 이길 수가 없다면 그들과 손을 잡아라. If you can't beat them, join them.
171.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Once bitten, twice shy. 172. 누구 구두를 더 닦아야 하죠? Whose else should I be polishing?
160. 나도 몰라요. Beats me.
173. 네 책임이 아니야. I don't blame you.
161. 이 가격보다 더 좋을 순 없다. You can't beat the price.
174. 아니, 이럴 수가! God bless the mark!
162. 이리저리 말 돌리지 말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Stop beating
175. 곧 잠잠해질 것이다. It will soon blow over.
around the bush.
176. 그는 엄청 화를 낼 겁니다. He'll blow his top.
163. 이제 한국 사람이 다 되셨군요. You have become Koreanized.
177.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 Stop blowing your own horn!
164. 팔이 안으로 굽는다. Charity begins at home.
178. 일 그르치지 마라. Don't blow it.
165.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 수가 있지? How can he be hu-
179. 자화자찬하지 마세요. Don't blow your own trumpet.
man and behave that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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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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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결국 결론이 뭐라는 거예요? What does it all boil down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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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속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의사이고, 누군가는 간호 사이고, 누군가는 그로서리에서 손님
부활 사건입니다. 매일 보도되는 질병과 죽음의 소식들 이 우리를 위축되게 합니다.
들을 만나야 하고, 누군가는 운전을 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의 질서를 변
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2020년의 부
화시킬 것이라 말합니다. 기가 막히지
활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않습니까? 교회가, 성도가 복음으로 세
이 부활절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을까
상을 변화시키지 못했더니 눈에 보이
요? 우리들에게 이 부활절은 어떤 의미
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변화시키
가 있을까요?
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들 모두를 위한 사건입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까를 고민 하는 성도와 교회에 대해 주시는 위로
결정한다고 야단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통해 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와 긍휼입니다. 믿음으로 살라는 격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처럼 살아도 된
한다. 놀라지 말아라! 내가 너희들의 하
다... 복음으로 담대하게 살아도 된다...
나님이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
어제 저녁에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마세요.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십자가의 삶을 선택해도 된다... 이 세
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
미국 서부에서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이
죽는게 아니라 크로락스 때문에 죽겠
상 살면서 좀 손해보고, 좀 약하게 살
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질병
었습니다. 잘 있냐고, 목소리 듣고 싶다
어요. 손님들 타고 내릴 때마다 워낙
아도 된다... 돈이 없고 건강이 없고 집
과 죽음이 넘보지 못하는 영원한 생명
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약을 뿌려대서...하하하...” 조심하시라
이 없고 보장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
을 이미 너희에게 주었으니... 환란과 재
목사님입니다. 3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
는 말씀 밖에는 드릴 것이 없었습니다.
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를
난의 시대, 오히려 담대하게 믿음으로
“이 목사님, 내 걱정은 마시고.... 내가
믿는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니까.... 부
십자가의 길을 걷는 성도가 되라”
지금도 우버 계속 하시냐고 묻기가 어
최대한 조심하고 또 조심해요. 그런데
활은 예수님을 증명하는 사건이 아니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서 고린
려워서 머뭇거리니까... 먼저 말씀을 꺼
혹시 또 감염이 되면.... 어쩌겠어요. 내
라 우리들가 믿음있음을 증명하는 사
도교회에 주신 격려의 말씀을 읽으면
냈습니다.
가 살면서 병에 한두 번 걸린 것 아니
건입니다.
서 2020년의 부활 주일에 새힘을 얻습
셨습니다. 우버를 하고 계십니다.
니다. 이 말씀이 능력이 되기를 소원합
“이목사님. 지금 오랜만에 큰 손님 있
고, 내가 교통사고 한두 번 경험한 것
우리가 허락하신 부활의 사건을 믿음
어서 장거리 갔다가 내려가는 일입니
아니잖아요. 이제까지 믿음으로 살았
으로 받고, 예수님처럼 승리할 줄 알고,
다.” “어... 목사님, 지금도 우버를.... 괜
고, 앞으로도 믿음으로 살 거고... 하나
예수님처럼 죽음을 넘어설 줄로 알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찮으십니까?”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
님이 도와주실 거니까.... 대신에 이목사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
다. “이거 안하면.... 어쩌겠습니까? 이
님, 자주 연락합시다. 세상이 이러니까
로 알고.... 십자가의 길을, 십자가의 삶
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
것도 그나마 1/3로 수입이 줄어서 힘
목소리가 듣고 싶네요.”
의 진리를, 십자가 위에 놓인 영생의 길
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
전화를 끊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
을 걸어갈 수 있는가.... 우리에게 부활
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어서... 아..어,,, 하
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
의 소망과 믿음이 있음을 우리의 삶으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고 있었습니다. “이 목사님, 걱정하지
을 환경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로 증명하는 통로가 바로 우리 주님의
앎이라”(고전 15:57-58)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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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이 만들어서 일단 보내기로 한 병
께서요.그들은 교회 심방팀 입니다. 도
원에 먼저 보내기 위해 부활절 아침 주
우려고 정한 대상은 일단 아이들과 하
차장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가져
루 종일 있으며 삼 끼 세 때를 해결 해
가 담당자에게 전달을 했습니다.얼마나
야 하는 가정에는 과자들과 짜파게티
마음이 좋던지요.나눈다는것,,, 정말 기
한박스씩을심방팀에서 알고 있는 저소
쁜 일입니다.
득층,혼자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과
무엇이든 잘 한다면 세상 살기가 얼마
지요.그래도 교회에서 병원으로 보내
나 편할까요? 하지만,그렇지 않기에 더
기로 한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 오는데
계속 만들어서 의료진에게도 나누겠
그리고 푸른 동산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력하며 사는 것을 느끼며 답답해 하
안 할 수는 없어 다시 재봉틀 앞에 앉
지만,가게를 찾아오는 중에 필요한 손
선정하여 드리기로하였습니다.각자 할
며 하루를 보냈던 어느 날이 생각납니
습니다.
님들에게도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수 있는 돈들을 모아,어떤 분에게는 아
다. 모두들 마스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쉽게 하자"그렇게 결정을 하고 필요한
이렇게 나타내고 돕는 것이 있다면 도
파트 랜트비를 지원하게 되었고,어떤 이
격는다고 하길래 자신 있게 "내가 만들
천과,흰 고무줄,필터로 사용 할 sweep-
우면서도 마음을 많이 써야 하는 도움
들에게는 정한 것으로 방문하여 집 앞
어 남편도 주고 주위 분들도 주면 되지
er,빵 묶는 철사를 준비하고 재단부터
도 있습니다.요즘,경제적으로 힘든 사
에 물건을 두고 전화로 알려주는 방식
뭐! 하고 큰 소리를 쳤는데,시작해 보고
해 놓았습니다.
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으로 지난 주와 이번 주 두 번에 걸쳐
그 후부터는 보았던 영상을 떠올리며
믿는 자녀들이 모인다는 교회에서 그
서 하기로 하였습니다.가장 신경을 많
인터넷에 나온 마스크 만들기를 여
천천히 나만의 방법으로 완성을 시켰
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사실
이 쓰는 부분이 받고도 마음이 상하면
러가지 보고 시작해 보았지만 잘 이해
습니다.처음이 어렵지 두 개,세 개 만들
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교회도 헌금을
어쩌나 하는 마음 쓰임입니다. 하나님
가 안되고,작은 화면으로 오랫동안 한
다 보니 고민했던 사실이 무색하리 만
우편으로 받으니 생각은 굴뚝 같지만,
이 하시는 일 인데 걱정은 아닙니다.이
곳만 계속해서 보니 머리도 아프고 속
큼 쉽게 만들게 되었답니다.근방에 사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긴 한숨을 쉬
시기가 얼마나 오래 갈지 우리는 아무
이 울렁거리는 느낌까지 받는 것을 보
는 젊은 애기 엄마가 와서 보고는 동
는 남편을 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었는
도 모릅니다.하지만,우리가 할 수 있는
며 나는 아무래도 창작력은 부족한 사
영상을 찍어 가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데,그 일을 아주 작게 소박하게 시작하
것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
는 교인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하나님
도해봅니다.
는 암담했습니다.
람인가 보다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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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2개를 만들고,이 사람 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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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남북 전쟁이 끝났을 때 한 영 국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의 국적을 가졌습니다.
총을 쏜다는 것은 미국을 향해 총을
보다 더 지독한 유라굴라라는 광풍이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두려워 떨 때에
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14일 동안 바다를 온통 뒤흔들었지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
사도 바울이 탄 배를 침몰시키지는 못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했습니다.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
그 성조가 뒤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
그가 쿠바를 여행하는 중에 스파이
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국기는 총알
혐의로 체포되어 총살형을 언도 받았
이 뚫을 수 없는 방패 역할을 했고 그
하나님이 그의 방패가 되어 주셨기 때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그리스
습니다. 미국의 영사가 이 사실을 알고
사람은 사형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견
문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예수님을
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구명 운동을 하였지만 쿠바 정부는 끝
고한 방패가 있는 사람은 안전한 삶을
믿는 사람들을 공격하여 이길 수는 없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
내 이 사람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살 수가 있습니다.
습니다.
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 무엇도 뚫을 수 없는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
또 다른 방패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
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 할지라도’ 우
이 방패를 들고 아시아와, 유럽을 두루
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
리를 해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우
대 로마 제국도 그를 어쩌지 못했습
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
리를 지켜주시는 방패요 산성이요 구
니다. 강대국만이 아니라 자연도 어떻
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
원의 뿔이십니다. 그 분을 방패로 삼고
사형 집행관은 차마 총을 쏘라는 명
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로마로 가
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
험난한 인생 속에서도 평안을 누리며
령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성조기에
는 길에 지중해를 항해할 때 허리케인
18:1-2)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사형장으로 끌려가 총살형이 집 행되게 되었습니다. 나무 기둥에 묶여진 사람에게 미국 영사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감아놓 고 “자, 저 국기에 총을 쏘아보시오." 라 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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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쯤이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하는 시
‘토담집 고치는 소리’가 들리는 봄은
음이 더욱 불안해지고 두려워지는 것
불황기의 가장 큰 문제는 실업률이다.
분명 다가왔지만, 프로야구도 없고, 도
이다. 그러나 미래의 주식시장은 모르
한 가정에 수입이 없으면 도미노 현상
서관, 전시장, 콘서트, 식당, 등이 문을
지만, 과거의 주식시장은 명확하게 보
처럼 모든 경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
코로나바이러스로 미국 500대 기업
닫았다.
인다.
이다. 그래서 불황기에는 이웃 사람이
이 사라질 것인가? 불안한 마음을 잠
직장을 잃고 공황(Depression)기에는
시 접고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위
내가 직장을 잃는다고 말한다.
기상황에는 항상 기회도 함께 주어진
모든 것이 멈춰버린 도시에 사람들은 집 안에 갇혀 버렸다. 특별한 일을 제외
과거의 주식시장을 돌아보며 미래를 가늠해 본다. 미국 주식시장 1857년부터 살펴보면
‘희망의 등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집 밖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방송 매
불황이 왔을 때 머문 평균 기간은 17.5
우리를 더욱더 두렵게 한다. 그래서 ‘경
체 모두는 연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개월 동안 지속하였다. 1873년 불황은
제가 위태롭다.
자 수와 사망자 소식으로 마음을 더욱
무려 43개월이나 머문 적도 있었다. 이
불황이 온다. 대공황이 온다,’라고 말
불안하게 한다. 여기에 기업의 어려움
때와 지금은 금융 산업에 여러 가지 다
하며 미국이 망할 것처럼 말하는 것이
과 파산신청 등 경제 소식 역시 암울하
른 제도 등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다.
기 짝이 없다. 이미 경제는 불황기로 접
있다.
하곤 외출할 수도 없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불황기부터 살
어든 것 같다. 치솟는 실업률, 폭락하는 생산율, 하
펴보자.
주식시장 폭락이란 500대 기업을 기 준으로 말하는 것이다. 미국 500대 기업 중에서 어려움을 겪
점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다.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다. 무려 25%나 싼 가격에 살 수 있기 때 문이다.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 인 가치를 나타낸다.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에도 공장은 물 건을 생산하고 농장에선 먹을 음식을 재배하고 집은 우리에게 편히 쉴 수 있 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미국은 10번의 불황기를 경험했다. 최
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분명 호황을 맞
근에 경험했던 금융위기(2007-2009)
는 기업도 있다. 아마존, 월마트, 등의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코로나바이러
불황이란 공식적으로 국내총생산
불황은 18개월로 가장 오랫동안 지속
회사는 몇십만 명의 인원을 현재 모집
스 감염증 때문에 주식시장이 폭락한
(GDP)이 2분기 연속해서 하락하면
하였고 1973년의 급등한 원유가격으
하고 있다.
것이다.
불황이라고
국가경제연구국(NBER,
로 1981년에는 연방준비위원회의 이자
과거 불황기를 살펴보면 국가경제연
코로나가 주춤해지면 천천히 일상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
율 상승으로 불황을 경험했는데 16개
구국이 불황이라고 선언할 때가 주식
생활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면 주식
search)에서 발표한다.
월 동안 지속했었다. 불황기에 머물렀
시장 최저점이었다.
시장 역시 회복되고 상승할 것이다.
락하거나 중단된 수입(Income), 등은 불황(리세션)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불황기는 위기, 공포, 가 격 폭락, 불확실성, 등으로 주식시장도 함께 폭락한다. 우리는 모두 미래를 알 수 없다. 주식
던 평균 기간은 11.1개월이었다. 불황은 2차 대전 이후 58.4개월마다 즉 평균 5년에 한 번씩 우리가 경험했 다,
한 예로 2008년 12월 1일에 불황기라 고 발표했다. 그러나 불황기는 실제로 1년 전에 이 미 시작되었었다.
4/13/2020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의 관심사는 주
금융위기 이후에는 무려 129개월, 거
2009년 6월에 불황이 끝났다고 발표
식시장이 얼마나 오랫동안 불황기를 보
의 11년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했고 올
했을 때도 실제로는 2009년 3월 6일에
내며 언제 회복하는지가 중요 관심사
해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로 주식폭
경제 불황은 이미 끝났었다. 정리해서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다. 이것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에 마
락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말하면 불황기가 시작이라고 발표할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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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증과 여행허가서( 물론 신청을 하
고 직접 한국 법령에 들어가서 법조항
신 경우)를 받게 되는 것이고 이민국에
을 읽어 보기 전엔 해당 상식을 얻었
인터뷰를 하고나면 비로소 영주권을
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물론 가장 좋
받게 되십니다. 미국파산선고를 한번
은 방법은 한국 변호사님께 상담을 요
검색창에 한국어로 넣어보니 지식창들
청하는 것인데 한국변호사님들 상담비
이 뜨는데 정말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
가 엄청 비싸서(첫 상담 한시간에 50만
다. 예를 들어 제가 완전파산이라고 부
원정도) 좀 문제기는 합니다. 그러나 엉
르는 챕터 7 파산에 대해서 “변제능력
뚱한 정보로 잘못된 길로 나가는것보
이 없는 개인의 담보 없는 부채를 완전
다는 중요한 일에는 조심을 하시는것
히 탕감해 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만일
이 나중에 보면 더 비용절감이 됩니다.
신청인이 조금이라도 부채의 변제능력
한국 판결문을 보면 의외로 간결합니
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법원은 어떻
다. 간결해서 좋기는 한데 사람 일이 그
게든 신청인에게 부채를 갚도록 유도한
렇게 간결하게 해결이 안될 때가 있습
다”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담보가 설
니다. 예를 들어 이혼판결문을 작성할
정되어 있는 부채는 아예 탕감이 안되
때 분할 대상이 될 재산도 없고 아이도
는 것인지요 하는 질문이 있을 수가 있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상당한 재산
세계는 이제 인터넷을 통해 점점 하나
록 이민국에서 허락을 해주는 것인데
고 부채를 갚도록 유도한다는 것은 도
에 자녀양육비와 면접교섭권의 확보가
가 되고 정보도 공유가 되는데 … 글쎄
여러 블로거들은 고용을 통한 영주권
대체 무슨 말인지요?
중요한데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모두
요, 요즈음 인터넷에 올라가 검색을 해
신청에 앞서 미국 노동청에 먼저 허락
미국에서 채무의 변제능력이 없을떄
나열해서 분쟁의 소지를 최소화하자면
보면 안나오는 결과가 없을 정도입니다.
을 받아야 하는 노동청인준을 노동허
파산법의 보호를 받도록 해 주는 것이
판결문은 길어질 수 밖엔 없습니다. 한
그런데 문제는 이 결과가 과연 현재 내
가라고 부르는 것이 보입니다. 당연히
파산선고입니다. 이때 보호가 허용되
국 변호사들이 미국 판결문을 보면 왜
상황에도 맞는 것인지 또, 믿을만한 소
미국영주권 신청과정에 대해 아무 것
는 자산의 종류와 금액에 있어서 각 주
이렇게 쓸데없이 복잡하냐고 반문하고
식통에 의한 정보인지, 얼마나 오래 전
도 모르는 분들이시라면 엄청 잘못 이
마다 많은 차이가 있게 되고 파산선고
또 미국 변호사들이 간결한 한국 판결
에 작성이 되었던 문건인지를 알기 위
해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비
를 해도 보호가 되는 자산이 있다는 점
문을 보면 이렇게 간결해서는 너무 많
해선 의외로 수사관 수준의 조사가 필
교적 간단한 문제를 헷갈리게하는 상
에서 본 지식창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은 문제들이 아직 남는 것 아니냐하고
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방금 전 대
황이라면 다른 복잡한 문제는 더 이해
고 봅니다. 미국에서의 파산은 “정직하
의아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호사
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 사
하시기 힘드시게 되어 잘못 이해를 하
지만 악운을 만났던 채무자가 빚의 압
들도 헷갈리는데…
이트의 검색창에 “미국노동허가”하고
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수있
넣어봤더니 여러 블로그가 뜹니다. 깜
이렇습니다. 고용을 통한 영주권의 대
도록” 마련된 법의 보호입니다.
짝 놀랐습니다. 그 내용들이 제 각각이
부분이 노동청 인준을 먼저 받아야 하
저도 한국법에 대해 상식이 필요할땐
정부나 한국 정부 웹사이트에 있는 정
라서 내용을 잘아는 제가 봐도 무슨 이
고 이 노동청인준은 노동청에 접수됩
한국법에 대해 한국어로 검색을 해보
보를 탐구하시고 그 이상의 도움이 필
야기를 하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노동
니다. 이 절차가 끝나면 이민국으로 이
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항상 찾는 것
요하시다면 한국 변호사님이나 미국변
허가라 하면 영주권신청을 한 후 신청
민청원과 영주권신청이 접수됩니다. 이
이 대한민국 법원이나 정부 웹사이트에
호사님들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헷
수속을 기다리는 동안 일을 할 수 있도
영주권수속을 기다리는 동안에 노동
서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찾
갈림방지가 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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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올바 른 정보를 얻으시려면 가급적이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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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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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희애의 연기력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
답게 등등 갖가지 방식으로 그려 수많은 히트작이 탄
계》가 화제다. 1회 시청률 6.2%(닐슨코리아)로 JTBC
생했다. 그야말로 ‘불륜불패’ 안방극장이다. TV 시청
역대 첫방 최고 기록을 세웠다. 2회엔 9.9%까지 치솟
률을 좌우하는 주부 시청자들이 불륜 치정 이슈에
더니 4회에 14%를 찍었다. 지상파 포함해 동시간대 1
민감하기 때문이다. 《부부의 세계》는 불륜 복수의 ‘
위는 물론이고, TV 화제성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
고급진’ 버전이다. 이런 복수물에선 주인공이 완벽녀
친 방송 종합부문 1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지수
로 그려진다. 지선우가 바로 그렇다. 남편은 찌질하거
에서도 주인공 부부인 김희애와 박해준이 각각 1위,
나 악한데, 이태오가 그렇다. 시어머니는 말도 안 되
3위에 올랐다. 병원 부원장인 지선우(김희애)는 사회
는 논리로 아들만을 두둔하는 법인데, 이태오의 어머
적 성공과 남편의 사랑을 모두 가진 완벽한 세계의
니가 그랬다. 이런 상황에서 지선우는 머리채 잡는 악
주인공이었다. 남편 이태오(박해준)는 출근하는 지선
다구니가 아닌, 냉철한 두뇌로 복수를 감행한다.
우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살갑게 둘러준다. 바로 그 목
자기 친구를 조종하고, 이태오의 지인과 불륜관계를
도리에서 의문의 긴 머리카락을 발견하며 지선우는
맺은 후 협박해서 남편의 계좌정보를 알아낸다. 시어
의심에 빠져들고 마침내 남편의 불륜을 확인한다. 남
머니에겐 “이혼할 겁니다. 빈털터리로 쫓아낼 거고요.
편의 사랑을 상징하는 목도리에, 그 거짓 사랑의 세계
이 동네 다시는 발도 못 붙이게 만들 겁니다”라고 통
를 무너뜨릴 뇌관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보한다. 지선우가 “내 아들, 내 집, 내 인생, 뭐가 됐든 생겨났다. 단순 사건 나열형 막장 드라마에선 인물들
내 것 중에 그 어떤 것도 절대 손해 볼 수 없어요. 이
이 악을 쓰며 ‘김치 싸다구’를 날리는 등 과장된 행동
태오 그 자식만 내 인생에서 깨끗이 도려낼 겁니다”
지선우는 충격에 휩싸인다. 심지어 지선우 부부와
으로 이목을 끈다. 《부부의 세계》는 그런 액션 없
라며 완벽한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
교류했던 주변 지인들까지 모두 이태오와 공모해 지
이 밀도 깊은 심리묘사에 어울리는 배우들의 열연으
청률인 18%가 찍혔다. 통쾌한 카타르시스다.
선우를 속여 왔다는 놀라운 사실까지 드러난다. 지
로 더욱 찬사를 받았다. BBC 스튜디오 프로듀서 찰
거기에 공감코드까지 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남
선우의 동료의사는 지선우의 동선을 이태오에게 알
스 해리슨은 “이 작품의 성공은 김희애 캐스팅에 있
자가 있어. 바람을 피우는 남자와 그걸 들키는 남자,
려 알리바이를 만들도록 했다. 모두에게 우롱당한 지
는 것 같다. 탁월한 연기로 자신의 세계가 거짓이라
본능을 못 이기거든” “잠자리는 남자에게 배설 그 이
선우를 보며 시청자는 경악했다. 여기까지가 1회의
는 것을 서서히 깨닫는 한 여성의 모습을 아주 세심
상도, 이하도 아니다”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
내용이다. 보통 불륜이 드러나는 데까지 몇 회 정도
하게 그려내며, 최고 반전의 엔딩까지 이끌어갔다. 특
니야” “여자라고 바람피울 줄 몰라서 안 피우는 게
는 소비하게 마련인데 《부부의 세계》는 불륜, 불륜
히 냉담함과 따뜻함의 균형을 잡는 연기력이 압권이
아냐. 다만 부부로서 신의를 지키며 사는 게 맞다고
상대자, 지인들의 위선 등을 첫 회에 모두 밝혔다. 휘
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생각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거지”. 이런 대사들과 사
휘몰아친 전개에 몰입된 시청자들
랑이 식은 쇼윈도 부부 설정에 기혼자들의 공감이
몰아치는 전개다. 이후에도 남편 내연녀의 임신과 낙 태, 지선우 시어머니의 죽음, 지선우의 맞불륜 등 대
카타르시스 안기는 불륜 드라마
형 사건이 4회까지 연이어 벌어졌다. 기존 드라마처
안방극장 불륜물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불륜
럼 질질 끌지 않으니, 이 작품에 신선하다는 느낌이
을 생생하게, 애절하게, 분통 터지게, 통쾌하게,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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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졌다. 이러한 공감, 카타르시스, 대리만족 때문에 불륜코드는 관심받을 수밖에 없다. 불륜불패의 세계 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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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봄철각결 막염(Vernal keratoconjunctivitis) 의 경우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게 동반됩니다.
(2) 분비물:염증이 있을 때 동반되는 안구 분비물의 양상은 삼출성, 점액성, 화농성으 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결막염의 원인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삼출성 분비물은 주로 바이러스 또는 알레 르기 결막염에 동반되며, 실모양의 점액성 분비물은 건성안이나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농성 분비물로 인해 아침에 눈에 딱 지가 생겨 눈뜨기가 불편한 경우에는 세균 성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안통, 눈부심:심한 안통과 눈부심은 결 막염에서 일차적으로 동반되는 특징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
1. 원인
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1) 감염성:결막은 안구 표면을 보호하기 위 한 자연 방어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와봉소염(orbital cellulitis) 등을 의심해
2. 증상
보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미생물
발병원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결막염
에 의해 병이 유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
의 주요 증상으로는 충혈과 눈물 흘림, 눈
(4) 단안 혹은 양안성:결막염이 한쪽 눈에
지만 이런 방어 기전의 균형이 깨지거나 면
꺼풀 부종(edema), 경도의 삼출성 분비물
만 국한되어 발생하였는지, 양쪽 눈에 발생
역이 약화된 경우 감염성 결막염에 걸릴 수
에서 다량의 화농성 분비물, 이물감, 가려움
하였는지도 결막염의 감별 진단에 도움이
있습니다.
증 및 작열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있을
될 수 있습니다.
수 있습니다.
주로 알레르기 결막염은 환경적 요인에 의
2) 알레르기:알레르기 결막염은 면역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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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면 각막염, 포도막염, 급성 녹내장 또는
해 발병하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양쪽 눈에
으로 외부의 먼지, 꽃가루, 약품, 화장품 등
1) 주요 증상에 따른 결막염 진단
같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나 세균
수많은 물질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1) 소양감(pruritus, 가려움증):가려움
에 의한 감염은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대
과민반응을 보일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은 알레르기 결막염에서 볼 수 있는 특
개 한 눈에 발생해 며칠이 지나 반대편 눈에
징입니다.
옮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독성 반응:화학 물질이나 담배, 점안약
양안에 자주 재발되는 양상의 가려움증이
한쪽 눈에 발생하는 만성 결막염은 일으
제 등에 의해서도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
있으며, 기후나 환자의 활동 여부에 따라 차
키는 요인이 다양하며, 진단이 어려워 세심
니다. 이 밖에도 콘택트렌즈 착용자나 자가
이를 보이고,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아토
한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각막염이나 코
면역질환에 동반된 건성안의 경우에도 결막
피피부염 등이 동반돼 있는 경우 알레르기
눈물관 폐쇄, 결막 종양 등 흔치 않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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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반하기도 합니다. 보통 한쪽 눈에 먼저
움, 건조감 등을 호소하며, 각막의 병변
발병한 후 2~3일내에 반대쪽 눈에 감
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정확한
분류 및 치료
염됩니다. 발병 수일 후에 염증이 심해
원인균을 검출해 알맞은 항생제를 쓰
1. 세균 결막염:세균결막염은 가장 흔
지나 약 2주일 후에는 대부분 자연 치
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안과질환 중의 하나로 보통 급성이
유합니다.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할 경
심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부
지만 만성으로 이행되기도 합니다. 대
우 더 빨리 완치하며, 치료가 불충분한
신피질호르몬 제제를 제한적으로 사용
다수는 자연 치유하지만, 2주 정도 지
경우에는 만성결막염으로 이행하기도
할 수도 있습니다.
속할 경우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
합니다.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면 수일 내에 회복되기도 합니다.
3) 화농 결막염:주로 임균이나 수막알 다.
세균결막염은 보통 한쪽 눈에서 발병
2) 만성 세균 결막염:만성 결막염은
균(유행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균)이 원
해 환자의 손에 의해 반대 쪽 눈으로 전
4주 이상 결막염의 증상인 충혈과 삼
인균이며 급성으로 발생하고, 화농성
염되기도 하고 환자와 접촉한 경우 다
출물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포도
삼출물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른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알균에 의한 경우가 흔합니다. 대개 한
수막알균 결막염은 어린이에서도 볼
보통 세균결막염은 원인균보다는 임
쪽 눈에 발생하며, 통증과 눈물은 심하
수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
(1) 원인: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
상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지 않습니다. 급성 결막염을 불충분하
우 균이 혈관을 통해 뇌에 전이 돼 뇌
이러스 8형과 19형이 그 원인입니다. 아
있습니다.
게 치료해 만성으로 이행되거나 병원성
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에 세
데노바이러스가 결막에만 침입해서 결
이 약한 균의 반복 감염, 또는 정상적
균배양과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막염을 일으킬 때 유행성 결막염이라
1) 급성 세균 결막염:세균 결막염 중
으로 결막 내에 존재하는 비병원성균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고, 각막과 결막에 동시에 침입한 경
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결막 전체에 현
(병을 일으키지 않는 균)이 병원성(병
저한 충혈을 보입니다. 이와 동반되어
을 일으키는 균)으로 바뀌어 발병하기
중등도의 점액농성 분비물이 급격히
도 합니다.
나타나고 결막부종, 유두증식 (papil-
1) 유행성각결막염 (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우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 합니다.
2. 바이러스 결막염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전형적인 유
(2) 증상 및 경과:모든 연령대에서 발
증상으로는 결막 충혈, 눈물언덕의 충
행성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 결막염
생할 수 있으며, 어른은 주로 눈에 국한
lary hyperpalsia)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혈, 유두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니다. 대표적 바이러스성 결막염에는
한 증상을 보이지만 어린이의 경우 유
원인균은 주로 포도알균이나 폐렴구
분비물이 많지는 않으나 마이봄샘의
유행성각결막염, 인두결막염 및 “아폴
행성 각결막염과 동시에 고열, 인후통,
균이고, 5세 이하의 소아는 인플루엔
분비항진으로 인해 외측 눈구석에 비
로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
설사 등의 전신증상을 보이기도 합니
자 균에 의해 결막염과 동시에 중이염(
누거품 같은 것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막염이 있습니다. 이 중 전염성이 강한
다. 보통 양쪽 눈에 염증이 생기나 한
중이에 염증이 생겨 일어나는 병)이 동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한 작열감, 가려
대표적인 눈병은 유행성각결막염입니
쪽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양쪽 눈에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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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용을 하기 때문에 각막표면의 상피세
3. 알레르기 결막염
한 점액성 분비물, 눈부심, 눈물 흘림,
포가 벗겨지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
알레르기 결막염은 여러 형태로 나타
결막충혈 등을 보입니다. 이 중에 눈이
고 각막상피하혼탁을 남겨 드물게 시력
나는데 대부분은 증상이 가벼운 계절
붉어지고 간지러운 증상이 가장 많이
저하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성 알레르기결막염입니다. 이 밖에 아
나타납니다.
토피피부염과 동반된 아토피각결막염,
대개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
(3) 치료:기 2주간은 얼음찜질로 부종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봄철각결막
증상이 나타나며 기후 변화나 활동 여
이나 통증을 완화하고 외출 시에는 선
염, 그리고 거대유두결막염으로 나눌
부에 따라 심해지거나 좋아질 수 있습
글라스를 착용해 눈부심을 방지할 수
수 있습니다.
니다. 급성 발작 시에는 결막이 충혈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시력에 지장을 주
고 우윳빛을 띠면서 아주 심하게 붓는
이 난 경우 대개 먼저 병이 난 눈에 증
바이러스에 손상된 세포가 2차적으로
는 경우는 드물지만, 자주 발생하고 만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결막부종(che-
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적이어서 환자에게 많은 부담을 줍
mosis)이라고 합니다.
잠복기는 접촉 후 보통 5~7일 정도이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며, 표층각막염
니다.
고 대개 3-4 주간 지속되며, 병이 난 후
이 동반된 경우에 스테로이드 점안제
2주까지 전염성을 가집니다.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충혈과 중등도의 통증
대개 원인이 되는 항원(antigen, Ag; 체내로 들어와서 면역반응을 일으키
1) 계절성 및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
는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쉽
염
게 재발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연령이
이 있고, 눈물이 많이 나오며, 눈꺼풀
(4) 예방:아데노바이러스는 증상 발
(1) 원인:알레르기 결막염은 한 가지 원
증가하면 발작 횟수가 감소하고 발현
부종, 시력저하 등이 나타나는데, 귀밑
현 후 약 2주간은 활동적인 바이러스
인만 관여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이
증상도 가벼워집니다.
이나 턱밑에 임파선 종창이 같이 올 수
에 의해 전염력이 강하므로 사람들이
복합되어 나타납니다.
도 있습니다.
많이 모이는 곳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
원인 물질로는 꽃가루, 화장품, 비누,
(3) 진단 및 치료:임상적 증상과 진찰
환자의 반수에서 결막염 발생 후
야 합니다. 환자의 가족들은 필히 수건,
샴푸, 풀, 먼지, 곰팡이, 음식물, 화학섬
소견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데, 세극등
5~14일 사이에 눈부심을 호소합니다.
비누, 침구 등을 따로 써야 하며, 직접
유, 화학약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집
현미경 검사 상 결막의 충혈과 유두 비
이는 각막 중심부에 이차적으로 상피
적인 신체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환자
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동물의 털 등에
대가 관찰되며, 결막 찰과 표본에서 호
각막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는 손을 자주 씻어 질병의 전파를 막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
유행성각결막염은 세극등 현미경검사
아야 합니다. 최근의 한 보고에 의하면
에서 결막에 여포와 가성막(결막표면
전염력이 있는 기간 중 약 46%의 환자
(2) 증상:대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액 및 피부 실험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에 생기는 노란색 막)이 관찰됩니다. 가
손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사람에게 볼 수 있으며, 보통 양쪽 눈
치료는 주로 항원을 피하는 방법과
성막이 생길 경우 각막표면을 긁는 작
합니다.
에 심한 가려움증과 이물감, 끈적끈적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어 시행하고,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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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기의 원인 물질을 알아내기 위해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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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도 있습니다.
관 수축제를 점안하면 결막부종과 증 상이 호전됩니다. 또 항히스타민제를
해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증상:대개 아토피피부염과 습진
경구 또는 국소 투여하기도 하고 만성
(3) 진단 및 치료:주로 병력과 이학적
이 있는 성인 남성에게 계절에 관계없
적인 경우에는 비만세포 안정제(mast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대증요법으
이 증상이 나타나며 양쪽 눈에 발생합
cell stabilizers, 가려운 물질을 덜 나
로 냉찜질, 식염수 세척, 항히스타민제,
니다.
오게 하는 안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혈관수축제등을 사용할 수 있고, 비만
눈꺼풀테가 두꺼워져있고 가려움, 작열
제(NSAIDs),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을
세포안정제가 효과적입니다.
감, 눈물흘림 등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사용합니다. 또한 가렵다고 눈을 비비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
결막염이 반복해서 악화되거나 눈꺼
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이런 경우 차가
덥고 건조한 곳에서 많이 발병하며, 우
몬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장기간 사
풀염증으로 눈꺼풀속말림 증상이 진행
운 찜질이나 인공 누액(눈물)을 냉장보
리나라 같은 온대성 북반부에서는 봄
용 시에는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합병
할 경우 각막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지
관 하였다가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과 여름에 흔합니다.
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
속되는 각막염으로 혈관증식이 유발하
보통 10세 이전 남자아이에게 발병하
주 재발하거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거나, 각막 궤양, 각막 흉터가 발생할 경
(4) 예방: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에 노출
며, 증상이 2~10년간 지속합니다. 정확
는 사람의 경우 추운 지방으로 이주하
우 심각한 시력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
되는 것을 최대한으로 피하고, 청소와
한 발생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
는 것도 치료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니다.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꽃가루
만 환자에게 아토피나 천식, 습진 등의
가 날리는 계절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
다른 알레르기 증상이 동반하거나 가
3) 아토피각결막염
(3) 진단 및 치료:아토피 피부염의 병
가하고, 외출해야 할 경우 안경을 착용
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원인:아토피각결막염은 양안성의
력과 기타 이학적 검사로 진단이 가능
만성각결막염으로 아토피피부염과 동
하며, 작은 유두가 아래눈꺼풀 결막에 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합니다. 특히 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콘 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
(2) 증상: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며 끈
반하여 발생합니다.
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일반적인 예방책
끈하고 실 같은 점액성 분비물과 눈부
아토피피부염은 인구의 3%에서 발견
치료의 우선적 목표는 환자의 증상
으로도 증상이 심해지신다면 점안약
심, 결막 충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되는데 그 중 15~67.5%는 결막염이
을 완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데 있습
동반한다고 합니다.
니다.
윗눈꺼풀 결막에 거대유두가 생기는
이나 경구약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 습니다.
것이 특징으로 병이 진행되면 산재성(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뜻) 표층각막
10대 후반에 발병하여 30~40대에 가 장 많이 발생합니다.
대다수 경우 만성적이고 치료가 어려 운 편으로 심할 경우 부신피질호르몬
2) 봄철각결막염
염이나 표층 각막 궤양(角膜潰瘍, cor-
아토피각결막염의 경우 눈꺼풀염증
제가 도움이 되지만 백내장이나 녹내
(1) 원인:봄철각결막염은 양쪽 눈에 만
neal ulcer)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 유두결막염, 각막상피결손 등을 동
장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
성적으로 발생하는 결막염입니다.
경우 때때로 각막 흉터를 남기는 경우
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년간 치료
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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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중간 지점인 Inversnaid
펴고 살랑이는 잔디와 새 움을 트는 나
지역 호텔 식당에서 먹을 예정이기 때
무들, 2 ~3개의 쬐끄만 섬들을 포근히
문에 커피도 마실 겸 해서 간단하게 컵
안고 있는 파란 호수 그리고 새파란 하
라면을 먹기로 하였다. 이런 멋진 곳에
늘!!! 천국이었다.
서 컵 라면과 커피를 마실 생각을 하
길은 평평하였고 양쪽 길 가에 자라
니 기분이 엄청나게 좋아지면서 콧노래
는 American Holy 의 잎들은 반짝반
가 절로 나왔다. 이국 지역에서 오랜 여
짝 광택이 났고 여기저기 새빨간 열매
행을 하다보면 우리는 누구나 얼큰한
들이 새파란 색을 바탕으로 요염스럽
맛에 대한 갈망이 있게 마련이어서 모
게 점을 찍고 있었다. 누군가 잎을 닦
두들 비상용으로 컵 라면 3~4 개씩은
아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윤이 나다니,
갖고 왔지만 일행 중에 한국에서 오신
믿어지지 않았다. 그만큼 영양분을 충
Anna 언니는 컵 라면으로 가방 하나
분히 섭취하고 햇빛을 많이 받는다는
를 가득 채울 정도로 갖고 오셨다. 이 분은 연세가 70 초반으로 고등학 교 교직 생활을 오래하시다가 교장으
딘버러로 와서 우리를 만난다는 것은
었다. 혼자 외로이 자그마한 몸집에 배
매우 쉽지 않으실텐데 저로서는 더 없
낭을 메고 두리번거리고 계셨다. 만나
American Holy 의 뾰죽뾰족한 잎과
이 고마웠고 기뻤다.
는 순간 그 분의 얼굴에는 이루 말할
빨간 열매는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 학
것이었다.
로 퇴임하신 후 등산과 트레킹에 매료
지금도 그 분을 멀고 먼 타국의 공항
수 없는 기쁨과 안도의 표정을 읽을 수
교 다닐 때 보았던 크리스마쓰 카드에
되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40여일에 걸
에서 처음 만난 순간이 눈에 선하다. 필
있었고 내 자신은 순간 눈물이 살짝 스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물을
쳐 전 과정을 마치셨고 히말라야 트레
라 공항에서 직항 편으로4월3일 아침
쳤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곳에서 자라는데
킹도 두 차례 다녀오셨는데, 이번에 필
에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공항에 도
한국에서는 에딘버러로 오는 직항 편
굵은 아름드리 나무들을 우리가 사는
라델피아 지역에 살고 있는 분과 고등
착해 짐을 찾은 후 Anna (나중에 그 분
이 없어서 벨기에의 암스텔담에서 비행
지역에서도 오래된 곳에서 쉽게 볼 수
학교를 시작으로 대학도 같이 다녔던
을 만나고 나서 긴 여정을 보다 편하게
기를 갈아탔고 아이들이 자세하게 일
있으며, 종류도 매우 다양하여 잎이 크
50 여년 지기와 트레킹을 함께 하고 싶
갖기 위해서는 서로 부르는 이름이 쉬
러주었지만 지금 만난 이 순간까지 얼
거나 작은 종류, 잎이 뾰족하거나 둥그
은 마음과 근래에 들어 한국에서도 스
워야 된다고 말씀드려서 그 분은 70 평
마나 가슴을 졸이고 걱정을 했는지 모
런 모양, 키가 작거나 큰 종류 등 세계
코틀랜드 트레킹을 이끄는 프로그램이
생에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영어 이름
르겠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셨었다.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종류도 많고
시작되었지만 여유있게 다양한 성격으
을 처음으로 지으셨는데 아주 좋아하
컵 라면은 꿀맛이었다. 국물 한점도
그에 따라 이름도 수 없이 많고 암 수
로 색다르게 진행하는 드림 레져와 경
셨다) 언니를 만나러 공항 대합실 내에
남기지 않고 긁어서 먹은 후 커피와
나무가 달라서 암 나무만 새빨간 열매
험을 나누고 싶어 한국에서 직접 오셨
있는 약속 장소로 갔다.
tea 를 마시는 기분은 황홀하였다. 배
를 맺으며, 이 나무를 볼 때 마다 몹씨
낭을 등에 깔고 누워서 두 다리를 쭉
정겹다.
다. 영어가 원활하지 못한 분이 혼자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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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언니는 아주 쉽게 우리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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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속으로 들어가 참선하다 선운산에 선운사가 있다. 선운(禪雲)
때 선운사가 지어지고 나서 절 이름을
러내리는 물길, 그리고 선운산 깊은 곳
따 선운산이 됐다.
의 암자에만 남아 있을 따름이다.
산이 먼저일까, 절이 먼저일까. 답은 절
이 산다는 하늘나라를 이르는 말인 도
이 먼저다. 절이 들어서기 전 본래 산
솔천(兜率天)에서 왔다. 도솔의 이름은
이름은 도솔산(兜率山)이었다가 백제
선운사 산문의 현판과 선운사 앞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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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이상은 유독 늦게 피어나는 동백꽃 이 빚어낸다.
산의 옛 이름인 도솔은 불교에서 미륵
은 ‘구름 속의 참선’이란 뜻이다.
선운사가 품고 있는 서정적 운율의 8
# 늦게 피는 꽃을 귀히 여기다 선운사는 서사나 산문이 아니라 한 편의 ‘시(詩)’다.
선운사의 서정은 ‘선운사 동백꽃을 보 러 갔더니’로 시작하는 미당 서정주의 시 ‘선운사 동구’에도 있고, 실연당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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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에 이곳의 동백꽃 아래서 펑펑 운 사연
서 낙조대와 천마봉에 올랐다가 돌아
을 담은 김용택 시인의 시 ‘선운산 동백
오는 3시간 코스를 추천한다. 거리는
꽃’에도 있다.
가장 짧지만 이 코스를 택하면 선운산 이 보여주는 둔중한 기암의 조망을 한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선운사 동백
껏 누릴 수 있다.
꽃을 노래한 가수 송창식의 노래 ‘선운 사’도 있다.
# 고창에는 바다가 있다 # 한 편의 시…선운사
고창에는 바다가 있다. 아는 사람들에
해마다 선운사 동백은 4월 중순쯤이
게는 당연한 얘기. 하지만 고창에 대해
나 돼야 만개한다. 동백꽃은 못 보고 막
선운사, 그리고 장어나 복분자 외에 떠
걸리 집에서 육자배기 가락만 듣고 왔 다는 미당 서정주처럼, 선운사 동백을 보러 갔다가 헛걸음하는 이들이 적잖
# 원교와 추사의 글씨 이즈음 선운사에서는 동백을 꼭 봐야 하는 게 순서다.
추사가 죽기 1년 전에 정성껏 마음을
올리는 게 없는 이에게는 낯선 이야기
담아 쓴 비석의 글씨는, 추사 만년 글씨
일지도 모르겠다. 고창의 바다는 알려
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지 않았다. 고운 모래가 깔린 활처럼
다. 그런데 올해는 다른 봄꽃들이 이른
다음으로 유심히 보라고 권하고 싶은
것처럼, 선운사 동백의 개화도 이르다.
것이 선운사의 현관문 격인 사천왕문
지난달 중순을 넘기면서 하나둘 꽃을
의 현판이다. 힘차면서 담박한 필치로
선운산 등산코스는 다양하다. 취향껏
엄하다고밖에 얘기할 수 없는 거대한
피우더니 지금 대웅보전 뒤편의 동백숲
쓴 ‘사천왕문’이란 빛바랜 현판의 글씨
구간을 자르고 붙여 잇는다면 열 손가
갯벌, 그리고 끝이 가물거리는 자로 그
은 온통 붉은 동백꽃으로 그득하다. 수
는 당대의 명필로 손꼽히는 원교 이광
락으로도 모자랄 정도다. 소요시간에
은 듯한 긴 해변이 있다. 고창의 갯벌
백 년 묵은 굵은 동백나무로 그득한 어
사의 솜씨다.
따라서 나눈다면 크게 4개 코스로 나
과 해안은, 이즈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원교의 글솜씨는 같은 시기의 인물인
눌 수 있다. 왕복 3시간짜리 가벼운 등
적요해서 그 앞에 서서 흐트러진 생각
추사 김정희와 자주 비견되는데, 마침
산부터 투구바위와 사자암, 배맨바위
을 꺼내어 헹구거나, 꼬인 마음을 한 가
추사의 글씨도 선운사에 있다.
등 일대 산군의 능선을 모두 밟고 돌아
닥 한 가닥 풀어내기에 좋다. 그러기에
두운 숲에는 모가지째 떨어진 동백들 로 낭자하다. 동백꽃이 흐드러졌는데도 선운사의
휘어진 해안의 해수욕장도 없고, 활기
#‘구름 속 참선’ 의 자리
넘치는 항구도 없어서 그렇다. 대신 장
동백숲은 늘 아쉽다. 숲 안쪽으로는 단
절집 곁의 숲으로 둘러싸인 부도밭.
오는 장장 10시간쯤 걸리는 코스도 있
맞춤인 곳이 심원면 만돌마을의 갯벌
한 발짝도 들여놓을 수 없어서 그렇다.
앞줄의 부도 중앙에 선운사에서 불법
다. 거리나 난도가 중간쯤 되는 왕복 5
이다.
그저 눈으로만 봐야 한다. 붉은 꽃 후드
을 닦았던 고승 백파 선사를 기리는 비
시간짜리 코스도, 8시간이 걸리는 코
만돌마을 아래 동호해수욕장부터 구
득 질 때 짧게나마 숲속을 좀 걸어보고
석이 있다. 거기에 적힌 푸른 날이 선
스도 있다. 선운사를 다녀가는 길이라
시포해수욕장까지의 해변에는 백사장
싶은데 말이다.
듯한 글씨가 바로 추사 김정희 솜씨다.
면 이 중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거기
이 길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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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
분히 활동 영역을 넓혀서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
트롯')에서 '동굴 저음'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각합니다."
류지광(35). 그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현역 트로트
미스터트롯'에서 트레이드 마크가 된 낮고 부드러운 음성으
가수들이 즐비한 준결승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느꼈다고
로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달 12일 종영한 '미 스터트롯'은 종편 최고 시청률 35.7%(
트에 대한 지식이나 레퍼토리 면에서 수년간 트로트를 갈고 닦은 분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
트로트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고작 3~4개월 전이다. 첫
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모델
예심 당시 고(故)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로 마스터(심사위원)들
출신인 류지광은 '미스터트
의 '올하트'(전원 선택)를 받았던 그는 "여러 선배들의 노래를 다
롯' 직장부 A조로 참가
연습할 수 없으니까 배호 선생님의 노래만 죽어라 팠다"며 "내 목
해 매력적인 저음으로
소리 톤과 너무 잘 맞더라. 배호 선생님의 노래가 아니었으면 확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실한 계기가 안 됐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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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음악적 소리에선 밀리지 않았지만, 트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가장 깊게 각인된 무대는 본선 2차 경연인 1
"원래 준결승까지 올라가서
대 1 데스매치에서 나왔다. 류지광은 당시 자신의 매력적인 저음
전국 투어 멤버가 되는 게 목표였어요. 목
톤을 잘 살릴 수 있는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불러
표를 이룬 거죠. 헤헤. 아쉽다고 말씀해주
'동굴 저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더 올라갔으면
"상대가 (임)영웅이었잖아요. 이 친구는 분명 정통 트로트로 나
좋겠죠. 과유불급이란 단어가 맞나요? 욕
올 테니, 저도 정통 트로트 곡으로 배호 님의 '당신'을 부르려고 했
심을 더 부리면…전 지금 상황에서도 충
었어요. 그런데 작가 분들이 '지광 씨 밖에 소화 못 할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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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사장님이 쓰러지셨어요." 막막한 현실에서 그는
몇 날 며칠을 고민했어요. 결국 상대가 워낙 강자다
지인의 제안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185cm 훤
보니까 저의 장점으로 가자고 해서 작가 분들의 말을
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그는 2009년 미남 선
따르기로 했죠." 결과는 패배였지만 '미스터트롯' 우
발 대회인 '미스터 월드 코리아'에서 대상을 차지했으
승을 차지한 임영웅을 상대로 선전했다는 평을 들었
며, 이듬해 한국 대표 자격으로 '미스터 월드 선발대
다. "상대가 워낙 강자라서 오히려 걱정이 안 됐다"는
회'에 출전 했다. 가수의 미련이 남아있던 그는 2011
그는 "어차피 져도 누구나 인정하는 강자였기 때문
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도전하기
에 패배를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도 했다. "그때 지원자가 240만 명이었어요. 거기서
당시 담담했던 심정을 전했다. 그는 결국 패자부활 제
24명 안에 들었죠. 소질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떨
도를 통해 추가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어지고 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부모님께선 '여태
'동굴 저음'으로 불릴 만큼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목
껏 네가 가진 걸로 왔다. 노력하지 않았다'며 SBS '슈
소리는 타고난 재능과 피 나는 노력이 합쳐진 결과물
퍼모델 선발대회'를 나가보라고 하셨어요. 대회에서
이라고 자평했다. "물론 목소리 톤은 타고난 거죠. 아
톱7이 돼서 회사를 만났고, 그동안 해왔던 걸 바탕
버지가 목소리가 굵으세요. 어머니는 음악적인 재능
으로 뮤지컬도 해보고 다 해봤죠. 그러다 계약 마지
이 있으시고요. 보컬적인 스킬은 노력해야죠. 원래 이
막 연차에 '팬텀싱어'를 나가게 된 거죠. 좀 길어요. 제
렇게까지 저음은 아니었어요. 발성 연습을 하다 보니
가…하하." 험난한 과정을 겪으며 다방면에 경험을 쌓
음 폭이 넓어졌죠. 장르적으로 여러 가지를 하면서 노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디기까지 우여곡절도
은 그는 새로운 꿈을 쫓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17년 1월 종영
많았다. 과거 모델로 활동했지만 그가 젝스키스, 핑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미스터트롯' 여정을
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류
등을 배출해낸 대성기획(현 DSP미디어) 연습생 출신
마친 그는 올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이미 곡 작업에
지광은 '미스터트롯'에 도전하기 전까지 팝페라 가수
이었다는 걸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더 거슬러 올
들어갔다. 오는 5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인 '미스터트
로 활동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 계기를 묻자 "솔
라가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한세대학교에서
롯' 전국 투어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직히 막다른 골목이었다"고 털어놨다.
신학을 전공했고, 한때 배우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메인은 가수 활동이고, 기회가 되면 연기도 하고 싶
"팝페라는 대중적이지 않아서 한계가 있었고, 공연
"처음엔 16~17살 때 연기 기획사에 들어갔는데, 저
어요. '미스터트롯'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음악
수입도 많지 않아 생활적으로 힘들었어요. 전부터 트
를 키워주시던 분이 저를 1년 정도 트레이닝을 하다
장르는 트로트가 주가 될 것 같아요. '미스터트롯'에
로트가 싫진 않았는데 '미스터트롯'이 저한텐 불씨가
지병으로 돌아가셨어요. 그 뒤로 대성기획 사장님을
서 잘 안 되면, 이쪽 일을 정말 접으려고 했거든요. 진
된 거죠. (트로트를) 하고 싶었습니다. 충분히…"
소개 받아서 들어가게 됐어요. 사장님이 '목소리 톤
짜 기사회생했죠. 그런 의미에서 '미스터트롯'은 제게
이 좋다고 한 번 해보라'고 하셨는데, 제가 군대 갔다
기적 같은 선물입니다."
마침내 '미스터트롯'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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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혜성처럼 등장해 '발라드의 황제', '국
어보셨는데 그때마다 제가 '왜?'라고 생
민 가수'로 불리며 전 국민의 사랑을
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반환점
받은 가수 신승훈이 어느덧 데뷔 30주
에 왔다고 생각이 들어요. 반환점까지
년을 맞았다. 신승훈 하면 누군가에게
무사히 왔기 때문에 '저 지금까지 이런
는 '미소 속에 비친 그대'가, 또 누군가
사람이었습니다'라고 자축할 수도 있지
에게는 'I Believe'가 먼저 떠오를 수도
만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멀잖아요. 저
있을 만큼, 수많은 히트곡이 그가 지난
는 오늘이 중요합니다. 계속 충실하게
30년 동안 어떻게 음악을 해왔는지를
달려가야죠."
증명한다. 대중과 함께걸어온 그가 30
나긋한 목소리로 30주년 기념 소감을
년 동안 자신의 페르소나였던 '음악'과
먼저 전한 그는 곧바로 "30주년을 기
다시 함께 돌아왔다.
념해 제 대표곡을 꼽자면"이라고 이야
신승훈은 지난 8일 오후 6시 각종 온
기를 이어갔다. 신승훈은 "다들 어떻게
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30주년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데뷔곡 '미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
소 속에 비친 그대'가 제 대표곡인 것
매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인 만
같다. 그 곡이 있어서 지금까지 30년이
큼 신승훈하면 떠오르는 곡들로 가득
란 세월 동안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채웠다. 실험과 도전은 잠시 뒤로 미루
말했다.
고, 대중이 신승훈하면 기대하는 그러
곡은 신승훈이 만들었고, 2곡은 후배
한 이미지들로만 꽉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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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총 8곡이 수록됐다. 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의 곡을 재해석해 불렀다. 앨범의 특징
19) 여파로 이번 인터뷰는 온라인으로
은 지난 30년의 세월이 느껴지기도, 한
진행하게 됐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신
편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 있
승훈에게도, 기자들에게도 익숙하지
다. 앨범에는 지난 30년 세월의 흔적 없
않은 환경임에 분명했다. 카메라와 모
고 모두 신곡으로 가득 차있다. 그러나
니터를 통해 서로의 얼굴은 바라보고
그 신곡들은 모두 신승훈 하면 떠오르
있지만 주고받는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는 그런 이미지의 곡들이다.
다는 점에서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그
"많은 대중 분들이 신승훈 하면 떠올
럼에도 불구하고 신승훈은 라디오 DJ
리는 '신승훈 표 음악'을 수록했어요.
처럼 능수능란하게 이끌어나갔다.
제 페르소나가 담긴 앨범이니까 그런
"30주년 소감이요? 어떤 분들이 이런
것들로만 했어요. 사실 저 지금까지 엄
이야기를 했었어요. 많은 분들이 인생
청 다양한 음악을 했거든요? 근데 사
을 마라톤에 비유하곤 하잖아요. 제가
람들은 발라드를 부르는 신승훈을 기
데뷔 10년, 20년이 됐을 때에도 신승
억해주시죠. 지금 보면 발라드와 저는
훈 음악의 반환점이 왔냐고 많이들 물
사랑하는 만큼 증오도 있는 애증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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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계입니다. 그래도 '발라드의 황제' 하면
다. 지금 한국의 가요는 전주만 들어선
신승훈이라는 건 좋아요."
팝인지 가요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두 곡이다. '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며 "여기에 방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는
탄소년단부터 싸이까지 빌보드를 휩쓰
신승훈의 발라드를 5분으로 압축하여
는 가수까지 나왔다. 너무 자랑스럽다"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이 이별 후 아파하
고 했다.
는 마음을 남자의 입장을 담았다면 또
신승훈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다른 타이틀곡 '그러자 우리'는 여자의
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
입장을 담은 만큼, 비슷하지만 감정선
다. 올해 30주년 앨범 발매와 함께 콘
등이 미세한 차이가 있다.
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었지만
"자신감이 있어서 더블 타이틀곡으로
대부분의 공연이 미뤄졌다. 신승훈은 "
나선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크게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해외 공연까지
반대를 하면서 한 곡으로 가자고 했는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쉽다. 그러나 30
데 조금이라도 더 알려졌으면 하는 제
년 가수의 가장 큰 장점은 대처능력"이
마음에 두 곡을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
라며 "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콘서트
습니다. 특히 여기까지 오는데 팬분들
내용도 다 바꾸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
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만
19와 싸워서 누가 이기나 보자는 그런
큼, 신승훈표 발라드를 꼭 먼저 보여드
느낌이다. 추후 열릴 공연 기대하셔도
리고 싶었어요."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록곡들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곡들
그러면서 그는 지금과 같이 전 세계가
이 있다. 우선 신승훈은 원우의 'Walk-
힘든 시기에 음악이 사람들에게 위로
ing in the Rain', 더필름의 '사랑, 어른
와 힘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되는 것' 등 후배 싱어송라이터들의
"또 힘들면 찾게 되는 게 음악인 것
숨은 명곡을 리메이크했다. 신승훈은 "
같아요. 물론 드라마 혹은 영화 등 다
숨은 명곡을 찾는 게 선배로서 해야되
른 문화를 통해 위안을 찾으시는 분들
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요계 선배
도 계시지만 시간을 길게 투자해야 하
로서 음원 시장에 대해 느끼는 점을 이
잖아요.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4분의
야기했다.
미학이라고 생각해요. 그 짧은 시간에
"지금은 앨범이 아니라 음원시장이죠.
그런 과정도 없죠. 음원이 넘쳐나다 보
그러면서 그는 몰라보게 발전한 한국
많은 게 담겨있죠. 시간이 짧아 영화만
요즘은 음악의 역할이 바쁜 일상생활
니까 1년을 들어도 다 못들을 것 같아
가요에 대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
큼의 큰 감동은 당장 다가오지 않을 수
속에 흘러나오는 bgm인 것 같아요. 앨
요. 그래서 저도 우연히 듣다가 좋은 음
갔다. 신승훈은 "요즘은 전문성이 강조
도 있지만 음악이 담고 있는 힘은 모두
범을 기다렸다가 매장에 가서 사고, 설
악들은 메모해놓게 되는 습관이 생겼
됐다. 지금은 각 장르에서 전문적으로
가 알죠. 그래서 지금처럼 위로와 위안
레는 마음으로 비닐을 뜯고, 좋으면 박
고, 원우와 더필름 노래를 듣고 이번에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예
이 필요한 때 음악의 역할이 더욱 필요
수치고 기대에 못 미치면 돈 아깝다고
부탁하게 됐어요."
전처럼 손을 댈 수도, 그럴 여력조차 없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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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골
벅지, 무릎, 그리고 발의 정렬이 타겟에
프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 그렇다고 집
서 한 5야드 정도 왼쪽(왼손잡이들은
안에서 TV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골
오른쪽)을 향해야 한다.
프 스윙은 자주 연습을 하지 못하면 몸
둘째, 땅과 클럽샤프트가 평행선이 만
이 쉽게 잊게 된다. 그러므로 한 달이나
들어져 있을 때 그립 끝은 타겟을 바라
2주에 한번씩 치는 골퍼들은 성장하기
보고 있어야 하고 손은 어드레스와 똑
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같이 어깨 밑에 있어야 한다.
골프를 잘 치려면 1주일에 적어도 3번
셋째, 여기서 많은 골퍼들이 실수를
연습하는게 중요한데 지금 상황에서는
많이 하는데, 왼팔이 땅과 평행선 혹은
골프 연습장에 가서 공을 칠수 없기 때
해프 백스윙 때 그립 끝은 볼 라인을
문에 집안에서 빈 스윙이라도 연습하
향해 포인트를 하고 있어야 한다. 네번째, 백스윙 탑 포지션일 때 그립
는 것도 매우 좋다.
끝은 타겟 반대 방향이나 볼 라인을 향
집안에 있는 부엌, 빨래방, 주차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스윙할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클럽 페이스는 스
집에서 할 수 있는 인-라인 백스윙을
해 포인트 하는게 중요하다. 이때 어깨
있는 공간을 찾아 스윙 연습을 해보자.
퀘어에서 열리거나 닫히는 형상이 만
배워보자.
는 90도, 골반은 45도 정도는 회전이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에 제일 큰
들어져 공을 똑바로 치기가 매우 어려
대부분의 골퍼들은 얼라인먼트 스틱
문제점은 백스윙이라고 생각을 한다.
울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백스윙을
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 이다. 아
어떤 골퍼들은 백스윙을 시작 할 때 몸
타겟 반대 방향으로 정확하게 하라는
이언에 얼라인먼트 스틱을 겹친 후 그
이것은 스트레이트 샷을 위한 인-라
바깥으로 백스윙을 하며 탑에서는 레
뜻은 아니다.
립을 잡고 인-라인 백스윙 연습을 하
인 백스윙이다. 만약에 드로우 구질에
면 아주 효과적이니 연습할 때 사용하
샷을 원한다면 백스윙을 3~4도 몸 안
기 바란다.
쪽으로 해야할 것이고, 페이드 구질의
이드 오프 샤프트 앵글을 나타내고 있
다만 정확한 In-Line(인-라인) 백스윙
고, 또 어떤 골퍼들은 백스윙을 시작할
을 알고 난 뒤에 자신이 원하는 샷 쉐이
때 몸 안쪽으로 백스윙을 하며 탑에서
핑에 맞는 적절한 백스윙을 하는게 좋
크로스 더 라인 샤프트 앵글을 보이고
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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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인-라인 백스윙을 하려면 정확 한 셋업이 중요하다. 눈, 어깨, 골반, 허
되어 있어야 다운스윙 시퀀스를 올바 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샷을 원한다면 몸 바깥쪽으로 백스윙 을 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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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되돌아본 타이거 우즈 통산 82승, 최고의 순간은 2019 마스터스
한 미국 ESPN 밥 에리그 선임기자는 9
로 삶의 질도 엉망진창이었다. 하지만
일 자신의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그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2019 마스터
거둔 82승을 랭킹 순위로 매겨 ‘타이거
스에서 우승을 했다.
우즈의 작은 도움으로 82승 랭킹 매기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는 어느덧
19)로 골프대회가 중단된 요즘 타이거
기’라는 헤드라인을 걸고 기획기사를
는 브룩스 켑카(29)와 잔더 슈펠레(24)
불혹의 나이를 넘어섰다. 1996년 PGA
우즈가 거둔 많은 우승 중에서 ‘최고의
ESPN 홈페이지에 올렸다. 에리그 기자
등 어린 선수들을 물리치며 처음으로
에 뛰어든 이후 21년째다. 그동안 PGA
순간은 어느 것일까’라는 질문이 새삼
는 “우즈 조차도 자신이 거둔 많은 대
메이저 대회에서 역전 우승했다. 그는
서만 82승을 올렸다.
주목을 받는다.
회 우승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며 “그
기쁨에 겨워 18번홀 그린 뒤에서 달려 오는 아들을 껴안았다.
메이저 대회 15승, WGC선수권대회
우즈는 전에 이와 관련해 많은 기자들
와 간혹 여러 얘기를 하곤 했는데, 영상
18승, 정규 PGA이벤트 35승등 다양한
로부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는
과 각종 기록을 보여주면 당시 우승했
1997년 21세의 나이로 마스터스에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골프팬들은
“한번 생각해 볼만하다.
던 순간들을 떠올리곤 헸다”고 밝혔다.
처음 우승을 차지할 때 이미 고인이 된
그가 정상에 오르는 순간을 많이 봤다.
기념비적인 노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우즈의 여러 우승 중에서 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고 말한 바 있다. 우즈를 오랫동안 취재
의 대회로 지난 해 2019 마스터스 대 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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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포옹하던 모습과 흡사했다. 에리그 기자가 두 번째로 꼽은 대회 는 1997년 마스터스였다. 이 대회는 프
81번째 통산 우승이 된 2019 마스터
로데뷔 1년여만에 거둔 4번째 우승이
스대회는 많은 감동을 줬다. 우즈가 점
면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우즈
차 잃혀져가는 전설이 되는 순간에 톡
는 당시 21살로 마스터스 최연소 챔피
터져나온 극적인 우승이었다. 마치 영
언(이후 조던 스피드와 공동)에 등극했
화에서나 볼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승
고, 72홀 270타를 기록해 마스터스 최
리였다.
소타 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1996년 8
2019 마스터스 대회 직전까지 우즈는
월 PGA에 입문하면서 마스터스 이전
더 이상 슈퍼파워를 갖춘 선수가 아니
까지 3승을 올리며 엄청난 주목을 받
었다. 많은 골퍼들이 두려워하지 않았
았다. 백인들이 판을 치는 PGA에서 흑
다. 그는 거의 2년 동안 심각한 척추수
인으로 기존 어떠한 신인들보다 무서운
술을 받아 세계랭킹에서 점차 멀어졌
실력을 보여주는 우즈는 단연 최고의
다. 그가 끝났다고 믿는 이들도 많았다.
주목을 받았다. 첫날 디펜딩 챔피언 닉
성추문, 이혼, 음주사고 등 잦은 스캔들
팔도와 1라운드를 치면서 전반 40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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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기록, 신인으로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
바닷 바람이 심하게 부는 페블비치에
였다. 그러나 후반 신들린듯한 플레이
서 언더파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다.
로 30타를 기록, 70타를 작성한 뒤 2라
3라운드서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우승
운드부터는 선두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을 했을 정도였다. 우즈는 US오픈에서
3라운드서 영국의 콜린 몽고메리를 한
우승한 지 한달도 안돼 골프의 발상지
조를 이뤄 9타차까지 앞서나갔다. 몽고
인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72
메리는 “인간으로서 우즈를 도저히 넘
홀에서 단 한번도 벙커에 빠지지 않는
을 수 없었다”는 총평을 남겼다. 파5를
완벽한 플레이로 어니 엘스 등을 8타차
파4처럼, 파4를 파3처럼 플레이하는 무
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운 신인 앞에서 세계가 경악했다. 마
지난 24년동안 달성된 우즈의 통산
지막 4라운드에서 톰 카이트를 무려
82승은 우즈 개인의 역사이자 동시에
1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 골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
에리그 기자가 2000년과 2001년 메
다. 골프를 최고 인기 종목으로 만든 그
이저대회를 연속 제패했던 ‘타이거 슬
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
램’의 화려했던 순간인 2000년 US오
다. 코로나 19가 종식돼 하루빨리 우즈
픈과 2000년 디 오픈을 3,4위에 올린
가 다시 멋진 경기를 뽐내기를 기대한
것은 당연한 순위 선정이었던 것으로
다. 이번 주 ‘명인 열전’ 마스터스가 11
보인다. 우즈의 위대성을 입증해 보인
월로 연기되는 바람에 그나마 우즈의
대기록이기 때문이다. 2000년 US오픈
마스터스를 볼 수 있다는 것만도 얼마
에서 우즈는 15타차 승리를 거두었다.
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美자몽 북부지구 전망 "류현진 훌륭한 투수, 양키스 PS행" "류현진은 훌륭한 투수다."
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플로리다주
미국 USA 투데이는 11일(이하 한국시
의 크레이프프루트리그(자몽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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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애리조나주의 켁터스리그(선인장리 그)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
프(포스트시즌)에 진출해야 한다"라고
돌린 뒤 침착한 마무리로 원더 골을 터
칭찬했고, 아르헨티나 현지에서도 "마
밝혔다.
뜨렸다.
라도나가 빙의했다"고 보도했다.
범경기의 형식을 정규시즌에 적용하는
토론토에도 따로 한 단락을 할애했
기록도 어마어마했다. 손흥민이 혼자
손흥민의 골은 잭 그릴리쉬, 로드리,
것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이 스
다. NBC 스포츠는 "토론토는 조금 재
서 질주한 거리는 약 86.8야드(약 80미
세르단 샤키리, 더 브라위너 등 쟁쟁한
프링캠프지를 최대한 활용, 동선을 최
미 있다.
터)였고,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약 11초
후보들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에 불과했다.
골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스카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
소화해 정규시즌을 치르자는 아이디
이 브레이크 아웃을 노릴 것이고, 류현
어다.
공을 가지고 달린 것을 생각하면 엄청 난 기록이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자몽리그 북부
진도 훌륭한 투수다"라고 밝혔다. 게
지구에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레로 주니어와 비셋, 류현진이 투타에
세계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리네커
비롯해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
서 활약하면 만만찮을 것이라는 전망
는 손흥민의 골을 "올해의 골"이라며
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피츠버그 파
이다.
시즌 판도를 전망했다.
어리그 최고의 골에도 중간집계 선두 를 달리고 있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을 바라볼 정도의
이어리츠가 묶인다. NBC 스포츠는 재편된 6개 디비전의
포츠` 축구팬들이 선정한 역대 프리미
경쟁력이 있다고 보지 않았다. NBC 스 포츠는 "아직 토론토는 컨텐더로 지명
자몽리그 북부지구의 경우, 뉴욕 양키
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흥분되는 이
스의 강세를 예상했다. "양키스는 이 지
름들을 넘어서면, 로스터의 재능 레벨
구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플레이오
은 떨어진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75m 질주 환상골, EPL 역대 최 고의 골 중간집계 1위(英스카이스포츠) 전세계를 놀라게 한 손흥민의 75m 질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의 골은 30%의 득표율로 1위
주 골이 축구팬심을 사로잡았다. 영국 ` 스카이스포츠`가 역대 최고의 골을 선
이다. 15,000여명의 축구팬들이 투표에 나
정하는 투표에 나섰고, 중간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역 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투표를 실
섰고, 손흥민은 중간집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수아레스, 3위는 반 페르시였다.
시하고 있다. 지난 16라운드, 번리와의
후보는 총 16명이다.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75m 단독 드리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블 골이 후보에 포함됐고, 2012년 11월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
4일, 수아레스의 뉴캐슬전 골, 2013년
반 32분 수비 지역부터 스피드를 올리
4월 22일, 반 페르시의 빌라전 골 등이
며 치고 올라갔고, 상대 선수 7명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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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양파 허브식초 재료-양파 1개, 타임 1줄기, 통후추 약간, 현미식초 0.8L 만들기-1 양파는 반으로 썬다. 타임은 깨끗이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2 깨끗한 유리병에 양파,
사과식초로 맛낸 과일 무쌈말이 재료-무 5cm 1토막, 절임물(사과식초 4큰술, 설탕 3 큰술, 소금 2작은술), 게맛살 2줄, 빨강 파프리카·오렌 지·사과 1개씩, 무순 1/2팩 만들기-1 무는 얇게 슬라이스해 분량의 재료로 만든 절임물에 담가 반나절 동안 둔다. 2 게맛살 성시킨다.
은 6~7cm 길이로 썰어 굵게 찢고 빨강 파프리카는 6~7cm 길이로 굵게 채썬다. 3 오렌지는 과육만 준비
양파식초로 맛낸 해물 녹두당면냉채 재료-냉동 손질 새우 6마리, 자숙 문어 30g, 셀러리 1/2대, 양파·노랑 파프리카 1/2개씩, 방울토마토 5개, 타임, 통후추를 넣고 현미식초를 붓는다. 3 2주 후에
녹두당면(시판 컵라면 제품) 2개, 소스(피시소스 4큰
②에서 양파, 타임, 통후추를 건져낸다.
술, 양파식초·설탕 2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해 길쭉한 모양으로 썰고 사과는 굵직하게 채썬다. 무 순은 씻어 물기를 빼둔다. 4 ①의 무에 ②, ③의 재료 를 올린 뒤 돌돌 만다.
홍고추 1개 분량, 레몬즙 약간)
사과식초
만들기-1 냉동 손질 새우는 묽은 소금물에 담가 해
재료-사과 5~6개
동한 뒤 끓는 물에 데쳤다 체에 건져 식힌다. 자숙 문
만들기-1 사과는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닦는다. 2
어는 넓적하게 썬다. 2 셀러리는 어슷썰고 양파와 노
깨끗한 유리병에 사과를 차곡차곡 담고 완전히 밀폐
랑 파프리카는 채썬다. 방울토마토는 이등분한다. 3
해 햇빛이 들지 않는 따뜻한 상온에 둔다. 3 한 달 정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도 지난 뒤 사과에서 나온 식초가 밑에 고이고 사과
4 녹두당면은 삶아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가 물렀으면 사과를 건져내고 고인 식초를 면포에 거
뺀 뒤 볼에 넣고 ③의 소스를 넣어 버무린 다음 ①과
른 다음 식초만 깨끗한 유리병에 넣어 한 달 이상 숙
②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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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4/17/2020-4/23/2020 84년 : 자신이 세우는 목표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괜히 짜증만 생기기 쉬운 때입니다. 72년 : 행복한 주말이 기다리니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갑니다. 60년 : 아무리 즐거운 일이 있어도 표정 관리를 잘하여 드러내지 않아야 할 때입니다. 48년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겹쳐 들어오니 너무 좋아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85년 : 마음의 안정을 이루기 힘든 운이니 건강까지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3년 : 이성과의 일이 잘 풀리는 때이니 즐겁고 행복한 한 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61년 : 가정에서 자신을 꼭 필요로 할 때이니 가족간에 대화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49년 : 돈이 새어 나가는 때이니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86년 : 휴식과 안정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게 되니 즐겁고도 불안한 마음입니다. 74년 : 복잡한 문제를 차분히 풀지 못하고 더욱 어렵게 만들어가기 쉬운 때입니다. 62년 : 새장 속에 갇힌 것처럼 갑갑함을 느낄 운이며, 이를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50년 : 여기저기 다니고 만나야 할 일이 생기므로 주머니가 든든해야 할 것입니다. 87년 : 자신은 별다른 재주가 없고 인정도 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갖기 쉽습니다. 75년 : 한가지 일에 집중해야 할 때이니 나머지 일들은 잠시 미루어두기 바랍니다. 63년 : 복잡한 일을 풀어갈 때, 잔머리나 편법이 의외로 잘 통하게 될 시기입니다. 51년 : 찔러 볼 때마다 별다른 반응이 없어도 끝까지 시도하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88년 : 나 홀로 빛나지만 왕따가 될 수도 있으니 받는 만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76년 : 피로하면 다리에 이상이 오거나 상처를 입기 쉬우니 늘 주의하기 바랍니다. 64년 : 가는 곳마다 도움을 받고 좋은 성과를 얻으니 표정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52년 : 체면 때문에 직접 나서거나 취소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하게 될 운입니다. 89년 :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생기를 찾는 때이니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77년 : 전혀 새로운 일과 환경을 접하여 당황하지만 곧 침착성을 회복하게 됩니다. 65년 :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마음만 상하게 되니 분수에 맞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53년 :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많은 노력을 하여도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90년 : 한가지 일에만 너무 집중하여 다른 일은 관심이 없고 충고도 들리지 않습니다. 78년 : 활활 타오르던 정열이 갑자기 식어버리니 만사가 귀찮고 시간이 지루합니다. 66년 : 비단옷을 입고 뽐내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운이니 내실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54년 : 업무가 잘 풀려가고 금전운도 무난한 때이니 집중적인 노력을 쏟기 바랍니다. 79년 :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부탁은 빨리 거절하고 절대 관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67년 : 마음이 약해지면 모든 것들이 무너져버리니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55년 : 보다 큰 무대로 진출하여 자신의 꿈을 펼친 기회가 있으니 다가오게 됩니다. 43년 :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므로 마무리도 깔끔하지 못합니다. 80년 : 마음 놓고 쉬며 휴식을 취할 곳이 생기니 잠시 모든 것을 잊어도 좋습니다. 68년 : 자신의 일에 협조를 하거나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생기니 용기백배 합니다. 56년 : 마음을 다스리고 절제하는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니 칭찬이 따르게 됩니다. 44년 : 사람을 잘 쓰고 다루어 불가능한 일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시기입니다. 81년 : 친구의 따뜻한 우정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들이 이어집니다. 69년 : 뜻밖의 지출이 생겨도 인생의 경험에 대한 수업료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57년 : 조금만 방심해도 남에게 창피를 당하기 쉬우니 매사에 주의해야 합니다. 45년 : 뜻밖의 큰 일이나 금전거래가 있을 운이니 신중하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82년 : 튀는 행동을 하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야 창피를 당하지 않을 시기입니다. 70년 : 유난히 많은 만남을 가지고 새로운 곳에 방문하는 일이 생기는 때입니다. 58년 : 눈에 가시처럼 보기 싫은 사람이 생겨서 하는 일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46년 : 자신의 능력이 남보다 빛날 때이니 기회를 잘 잡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83년 : 흡족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어느 정도 성취할 수 있습니다. 71년 : 갑갑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자기개발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59년 : 강한 의욕과 배짱이 있어야 당면한 일을 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47년 : 과로와 스트레스로 몸이 상하기 쉬우므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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