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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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부터 미국에서 실업자가 되면 한 달에
나왔다. 데버라 엘름 아시아무역센터 이사는 "코로나
최대 약 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는 경제·정치·사회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길 것"
인한 경제 충격이 발생하자 미 정부와 의회는 막대한
이라고 했다. 브리지드 라판 유럽대연구소 교수는 "살
재정이 들어가는 실업수당 대폭 인상안을 지난달 전
아가는 방식이 모두 바뀔 가능성이 크다"며 "코로나
격적으로 통과시켰다.
뉴노멀(새로운 표준)의 시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민 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2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코로나 경기부양금을 두 주 만에 결정했다.
■ 脫세계화
금융 위기 때만 해도 1년 넘게 걸리던 절차가 전광 가 비상사태를 무기한 연장하고 행정명령으로 기존
"사람·자본 더 이상 국경 넘지 않아… 각자도 생의 시대 열린다"
법률을 무시해도 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코로나
"본격적인 탈(脫)세계화(deglobalization)를 경험하
석화처럼 완료됐다. 지난달 헝가리 의회는 총리가 국
가 사실상의 독재자를 만들어냈다.
게 될 겁니다."
세계가 코로나에 기습당한 지 약 두 달이 지났다. 각
경제 전문가들은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운 트럼
국 정부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속도로 돈을 풀기 시작
프 미국 대통령의 출현,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했다. 헝가리처럼 코로나를 핑계로 절차를 무시하고
등 정치 분야에서 이미 경험한 탈세계화 경향이 경제
정부 통제를 빠르게 강화한 나라도 나왔다. 코로나의
분야로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글
터널을 이 나라들은 어떤 모습으로 빠져나올까. 본지
로벌 기업들은 재고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
는 각 분야 글로벌 전문가 24명에게 '코로나 이후의
저스트 인 타임' 방식의 공급망(supply-chain)을 전
세상'을 물었다. 코로나가 불러올 패러다임 전환은 크
세계에 구축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생산 거
게 열 가지였다.
점을 자국 안으로 옮기는 등의 공급망 재구축을 서
전문가들의 예측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변화는 '
두르고 있다. 에릭 존스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코로
거대 정부의 진격'이었다. 코로나 방어로 각국 정부의
나 사태로 글로벌화한 생산 방식에 대한 취약성을 모
존재감이 부각된 가운데 '큰 정부'가 보편화하고 권위
두가 인식하게 됐다"면서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자
주의 성향이 강한 '스트롱맨(강력한 지도자)'이 세계
국·지역 중심으로 재편화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
각지에서 속출하리라는 예상이 많았다. 베셀라 체르
을 앞세운 권위주의, 나아가 전체주의 국가가 출몰할
네바 유럽외교협회 부회장은 "거대한 위기는 거대한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 했다. 그동안 경제·산업의 글로벌화가 세계를 하나로 묶고
권력을 만들어낸다"며 "강한 신념으로 무장한 막강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인류 사회 각 분야의 흐름을
국제 공조를 강화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각국을 각자
한 지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미칼리
완전히 바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180도 달
도생 시대로 안내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탈세계화
스 니키포로스 레비연구소 연구원은 "위기 대응 능력
라질 세상에 적응할 채비를 하라는 목소리도 많이
와 국제 공조의 결여를 세계 신질서의 특징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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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것이다. 스틴 야콥슨 삭소뱅크 최고투자책임
기부양책에 쏟아부었다. 2008년 금융 위기
자(CIO)는 "2022년까지는 코로나 사태 이전
때 G20은 첫해에 GDP의 0.8%를, 이듬해에
의 경제 수준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며
3.0%를 투입한 것과 대조된다.
"회복되더라도 2019년의 세계화한 세상으로 는 절대 못 돌아간다"고 했다.
야콥슨 삭소뱅크 CIO는 "'거대한 정부'의 실 험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위기
응답자들은 글로벌보다 지역적인 것, 국가
는 헌법적 권한을 넘어서는 막강한 정부의
가 갖는 가치를 더 신뢰하는 쪽으로 각자의
출몰로 이어지곤 했는데 코로나 이후도 마찬
정체성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거대 정부가 전
해외 일자리를 줄이는 대신 자국 내 일자리
체주의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1918
를 늘리는 경향이 커질 것으로 봤다. 대신 이
년 스페인 독감 이후 세계엔 공산화 바람이
는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
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사회 불만층이 불
미한다고 분석했다. 즉 탈세계화의 결과는 인
어난다면 이들의 분노를 등에 업고 좌파 정
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부가 확산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엘리엇 헨토브 정책연 구책임자는 "세계화가 둔화를 넘어 역행할
■ 세계의 일본화
가능성이 있다"면서 "자본과 사람이 더 이상
"美·유럽, 경제잠재력과 물가 동시 하 락… 일본식 장기불황 닥친다“
국경 너머로 흐르지 않고 국경의 안쪽으로 숨게 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사태로 세계 경제가 '일본화(Japa-
반론도 있었다. 인시아드(INSEAD)의 안토
nification)'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경기
니오 파타스 교수는 "기업들이 어렵게 구축
침체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와 중앙은
해놓은 글로벌 공급망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
행이 경쟁적으로 돈 풀기에 나섰지만, 일본
을 것"이라고 했다.
이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한 것처럼 국가채 무 비율만 높아진 채 장기 저성장의 늪에서
■ 거대 정부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戰時 수준으로 코로나 통제… 헌법 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무제한 양적완 화도 모자라, 기업과 가계에 직접 자금을 공 한 넘어서는 정부 나올 것“ 코로나에 맞서기 위해 각국 정부는 천문학 적인 현금 카드를 꺼내고 있다. 막대한 재정
문제는 이런 파격적 조치들을 이미 일본
을 쏟아붓고 돈을 찍어 무작위로 뿌려댄다.
이 모두 시도했는데도 장기 불황을 막지 못
바이러스를 막는다는 핑계로 정부의 통제
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GDP(국내총생산) 대
는 전시(戰時) 수준으로 강화했다. 국제통화
비 국가채무 비율은 224% (2018년 기준)로
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재정 보고서'에 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압도적
르면 G20(세계 주요 20국)은 단 한 달 만에
1위다.
GDP(국내총생산)의 5.8%에 달하는 돈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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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는 초유의 조치에 나섰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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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성장 잠
■ 중국의 위상
"美에 정치적으로도 우위 점할 것" vs "세계적 제의 일본화 리스크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불신 더 커질 것" 재력 저하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율도 하락하는, 경 이 때문에 현재 전 세계가 실시하는 경제 대책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의 위상에 대해서는 '떨어 진다'와 '오히려 높아진다'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 렸다.
■ 유로존 위기
군트람 볼프 브뤼겔 연구소장은 "중국이 미국보다
"남유럽 큰 타격 받으면서 불안 확산… 유로 먼저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고, 세계적인 영향력도 존에 다시 결별 공포“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사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존 쿼치 마이애미대 교수 역시 중국이 경제뿐 아
로 취약해진 EU(유럽연합)의 결속력을 다시 시험
니라 정치적으로도 미국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대에 올려놓았다. 특히 이탈리아·스페인 등 경제 위
쪽이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이미 내수 중심으로
기를 겪은 남유럽이 코로나로 더 큰 타격을 받으면
바뀌어 외부 충격에 강한 데다 유가 폭락으로 올해
서 EU 내부의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남유럽은
만 1000억달러를 아낄 것"이라면서 "중국이 신흥
이미 국가 부채가 막대한 상황에서 실물경제까지
국에 무상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마스크·보호장비·
마비됐다. 남유럽의 일부 국가라도 무너진다면, 이
인공호흡기를 제공, 소프트파워를 오히려 강화하고
는 곧 유럽통합의 후퇴를 의미한다.
있다"고 분석했다.
찰스 그랜트 유럽혁신센터 대표는 "독일 등 서유
반면 코로나 대응에서 드러난 중국 정부의 폐쇄
럽이 유로본드 등을 발행해 남유럽 구제에 나설
성과 비밀주의, 낙후된 공중보건 체계 등이 세계의
것"이라면서도 "조치가 빨리 진행되지 않으면 남유
불신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브리지드 라
럽이 반발할 것이고, 반대로 서유럽 부담이 지나
판 유럽대 연구소 교수는 "이번 사태에 국제적 책
치게 커지면 네덜란드·독일 등이 참지 않을 것"이
임감을 보이지 않는다면 세계의 중심국가로 인정
라고 했다.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금융 회사인 ING 독일의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남유럽과 서유럽의 갈등은
■ 포퓰리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국)의 결별에 대한 공포를 다시 불러올 것"이라면서 "경제 위기는 반드시 정
"기본소득은 시작… 더 센 포퓰리즘으로 경 제약자 유혹할 것"
치적 긴장을 유발하게 되는데, 지금 유럽이 바로 그
"코로나로 인해 심화된 양극화는 더 강력한 포퓰
런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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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즘 부상의 비옥한 토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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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은 비난받을 만한 대상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질 것”
많은 전문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극단적인 양극 화와 이에 따른 포퓰리즘의 대두를 우려했다. 양극
이라고 했다.
화 문제는 모든 경제 위기에서 나타나는 문제 중 하
■ 탈오피스
나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위기가 보건 위기에서 비
"의도치않은 재택근무 실험… 여성들 경제활동 기회 늘어날 것"
롯됐다는 점에서 더욱 극심한 불평등으로 치우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제활동이 강제로 멈춰 서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폐쇄
임시로나마 재택근무를 권하는 회사가 보편화했다.
된 산업의 대부분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식당, 술
세계 주요국 직장인들이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일하
집, 레저 등 서비스 산업이다. 미국의 3월 비농업 취
기' 실험에 의도치 않게 참여 중이다.
업자 수는 코로나 여파로 70만1000명이 감소했는데,
'모여서 일한다'는 현대사회의 관행은 코로나로 완전
이 가운데 대부분인 65만9000명이 서비스업 취업자
히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하마
였다. 일자리 손실이 저소득 근로자가 많은 서비스
다 고이치 예일대 명예교수는 "어떤 일을 할지 제대
분야에 치우치면서 소득 불평등을 심화한다는 것이
로 정하기만 한다면 집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 미칼리스 니키포로스 레비경제연구소 연구원은 "
사람들이 알게 됐다"며 "통근 전철을 매일 타지 않아
이번 위기의 가장 큰 희생자는 코로나에 쉽게 노출
도 되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했다. 안드레아스 파이
되고 소득이 끊긴 취약 계층"이라고 했다. 특히 이 같
힐 IFO경제연구소 거시경제센터장은 "재택근무는 일
은 경향은 유로존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니엘 라
과 생활의 균형, 부부 사이의 가사 분담 등을 다시 정
칼레 트레시스헤스티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립할 것"이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가 늘어
과 일본, 미국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겠지만 사회정
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미 각국 정부는 코로
책의 첫 번째가 일자리라는 사실을 잊은 유럽연합이
나로 인한 수요 부족 문제를 기본 소득 같은 포퓰리
재택근무 확산은 '사무실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
가장 취약하다"고 했다.
즘 정책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라칼
다. 엘름 이사는 "원격 근무의 확산은 사무실 건물의
국가 간 양극화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위기는 포퓰리즘과 전
공동화를 불러와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가
나왔다. 엘리엇 헨토브 스테이트스트리트 정책연구
체주의 같은 극단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좋은 기반
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책임자는 "세계 무역과 외국 금융에 의존하는 경제
이 된다"고 했다.
는 취약해지고, 내수가 큰 국가는 번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 양극화가 포퓰리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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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버라 엘름 아시아무역센터 이사는 "부자와 아닌 자, 건강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등 계층 간 양극화 의 긴장감은 정치로 흘러들기 마련"이라며 "정치인들
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악수의 종말
"사회적 표준 된 거리두기, 인류의 '對面 관행' 뒤바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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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세계 각국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 이동 제한, 공공장소 폐쇄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
아나가는가 싶은 순간, 이들은 또다시 코로나발 경제
되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됐고, 대자연 앞에
충격의 직격탄을 맞았다.
서 인간이 애써 수립해놓은 많은 대책이 얼마나 무력 한지를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극 나서고 있다. 안토니오 파타스 프랑스 인시아드 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가 20대 때
수는 "사회적, 신체적 거리 두기는 코로나가 끝난 뒤
벌어들인 소득은 직전 세대인 X세대(1965~1980년
유럽환경운송연합 앤드루 머피 연구원은 "항공기
에도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
생)가 20대였을 때보다 40% 줄었다. 밀레니얼 다음
운항이 중단되자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시적이지만
다. 오랜 서구식 인사법인 악수의 '종말'을 전망하는
세대인 Z세대(1995~2010년생)도 사정이 나쁘다. 예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로 줄어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문가(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전의 밀레니얼처럼, 대학 졸업 시점에 일자리보다는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진행될 것"
있었다.
빚을 먼저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라고 말했다. 브리지드 라판 유럽대연구소 교수는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언택트(비대면)'는 교육·산업·
마이클 게이픈 바클레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
"'말로만 일하는 정부'가 아닌, (과학적) 전문성으로
경제 전반에서도 대세가 될 전망이다. 에릭 존스 존
세대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긴 실업난을 겪으면 오
위기에 대응하는 지도자에 대한 목마름이 커질 것"
스홉킨스대 교수는 "지금까지 대면(對面)이 대세였던
랜 기간 그 영향 아래 놓인다"고 말했다. 엘름 이사는
이라고 했다.
교육은 온라인을 포함하는 더 확장된 방식으로 진화
"대공황 세대는 평생 종잇조각, 고무줄 하나 버리지
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 제한 조치로 발이 묶인 미
않는 '아끼는 습관'을 극복하지 못했는데 지금의 젊
국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주문을 늘리
은 세대 또한 코로나가 남긴 흔적을 평생 안고 살아
면서 아마존 주가는 코로나 위기에도 역대 최고치로
갈 것"이라고 했다.
상승했다. 마이클 게이픈 바클레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코 로나는 소매 판매의 중심을 기존 오프라인 상점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가속 할 것"이라고 했다.
※인터뷰에 응한 24인 전문가들 군트람 볼프 벨기에 브뤼겔연구소장, 기우치 다카히 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 다니엘 라 칼레 트레시스헤스티온 수석이코노미스트, 데버라
■ 환경 존중
엘름 아시아무역센터 상임이사, 로먼 프리드먼 미국
"항공편 멈추자 온실가스 배출량 급감… 온난 뉴욕대 교수, 마이클 게이픈 바클레이스 수석이코노 미스트,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 미 화 논쟁 새 국면" 코로나 타격으로 여행자가 자취를 감추자 항공편이
칼리스 니키포로스 레비경제연구소 연구원, 베셀라
95% 취소됐다. 거리에서 자동차까지 사라졌다. 그러
체르네바 유럽외교협회 부회장, 브리지드 라판 유럽
자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탁한 공기로
대학교연구소(EUI) 교수, 스틴 야콥슨 삭소뱅크 최고
"금융위기때 밀레니얼 세대처럼… 지금 20대 악명을 떨치던 도시들의 공기가 갑자기 맑아졌다. 이 른바 대기 질에 대한, '코로나의 역설'이다. 전문가들 장기 실업난 우려"
투자책임자(CIO), 안드레아스 파이힐 IFO경제연구소
은 코로나가 환경과 과학에 대한 인류의 시각을 크게
경영대학원 교수, 애덤 슬레이터 옥스퍼드이코노믹
바꿔놓으리라고 전망했다.
스 수석이코노미스트, 앤드루 머피 유럽운송환경연
■ 코로나 세대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982~ 2000년생)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전후로 대학을 다니면서 막대한 학 자금 대출을 받았다. 그 빚을 10년에 걸쳐 간신히 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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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가 지구 온난화 등 환경에 끼친 악영향을
거시경제센터장, 안토니오 파타스 프랑스 인시아드
합 연구원, 에릭 존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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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다음 끼니가 걱정 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이
필라델피아 펜아시안 노인복지원’(대표 최임자)은 이 번 코비드19사태로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문화생
게 하였다.
듬뿍 담긴 도시락을 집에서 받아먹으니 정말 고맙고
한편, 켄 양 펜아시안 운영 이사는 “데이케어와 에버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라고 말했다. 특히 치매에 걸
그린센터를 잠정폐쇠 하고나니 연로 하신 분들께서
린 부인과 지내시는 한 어르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 식사준비하시는게 너무 어렵다고 하셔서 우
너무나 큰 도움이 된다.”라며 어서 빨리 데이케어가
리가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문을 열면 좋겠다고 했다.
설명하였다. 펜아시안은 코비드가 종식되고 데이케
활의 중심이 되었던 ‘데이케어센터와 에버그린센터가
또한 “누구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잠정 폐쇠 됨에 따라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우리가 노인들에게 따듯한 밥 한 끼를 준비해 드리
어르신들을 위하여 매일 무료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
는 일은 보람된다”며 펜아시안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며 건강을 챙겨드리고있다.
훈훈한 마음을 전하여 코비드의 두려움을 잠시 잊
어와 에버그린센터 운영을 다시 시작할 때까지 계속 해서 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펜아시안 데이케어와 에버그린센터 문의:215-5721234
이 프로그램은 펜아시안 직원및 자원봉사들이 정 부 보조 없이 자체 운영 하며 멀시 플리트 (MERCY FLEET) 교통 회사가 자원봉사자 1명을 보내 돕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수백명인분이 넘는 분들께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 여 어르신들은 물론, 염려하는 가족들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펜아시안 노인복지원(Passi) 최임자대표가 블루벨지역 월간잡 지 ‘Blue Bell’s Finest’ 4월호 표지인물로 크게 보도됐다. 이 잡지
최임자 대표는 ”이 많은 도시락을 준비하고 배달하
는 기사 내용을 통해 Passi가 미인구센서스국과 파트너기관으로
는 작업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며 “펜아시안 직원들
센서스 홍보를 비롯해 지역사회 아시안에게 봉사활동등 많은 기
과 , 몇몇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헌신이 없었으면
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임자대표는 Passi 창립이후 지역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일주3일 배달직원 한명을 보
사회에 대한 교육 및 복지,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며 지
내 주는 멀시 플리트 교통회사도 고맙다고 말했다.
역사회 헌신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락을 받은 어르신들은 “지난 한달여 매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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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트럼프“미국이민 일시 중단”폭탄선언 규 영주권 발급을 60일간 일시 중단시 킬 예정”이라면서 이번 주중으로 행정 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밝
혔다.
미 실업수당 청구 443만건… 5주간 2천650만명 실직
행정명령을 발동할 경우 모든 영주권
또 지난 5주간 줄어든 일자리는 글
발급은 물론 취업비자 등 비이민비자
로벌 금융위기 직후 일자리가 늘어나
발급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우려하고
기 시작한 2009년 11월부터 만들어진
있다.
일자리(2천244만2천개)보다 더 큰 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이미 미국의 이민, 비이민 비자와 영
모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금융위기 이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주권 인터뷰, 시민권 선서식 등은 중지
후 만들어진 일자리가 모두 사라졌다
들어 미국이민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되고 있는데 이를 행정명령으로 공식
는 의미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탄선언을 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중단하게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
건수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셋째 주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밤 트위터를 통
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
넷째 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나미'가 5주 연속 계속됐다.
해 “보이지 않는 적으로부터의 공격과
이에 따라 기한을 특정하지 않은 외
우리 위대한 미국 시민의 일자리를 보
국인의 이주나 근무가 중단되고, 불법
미 노동부는 지난주(4월 12~18일) 신
호할 필요를 고려해 미국으로의 이민
이민자를 막았던 것처럼 합법적 이민
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43만건을 기
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도 막히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
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법적 근거
이민 프로그램이 중단된다는 것인지
로 이 같은 조치를 실행할 지는 확실치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
않은 상황이다.
330만건으로 폭증하기 시작해 같은 달 이후 661만건(3월 29일~4월 4일), 524 만건(4월 5~11일) 등을 기록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 53만3천600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건, 플로리다주 50만5천건, 텍사스주 28만400건 등을 기록했다.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다. 청구 건수 규모는 3주 연속 줄었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실업수당 청구자를
여전히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모두 실업자로 간주할 경우, 미국의 4
NYT는 “세계 다른 지역으로부터 미
다. 미 언론들은 최근 5주간 코로나19
월 실업률이 약 20%에 이른다는 것을
국을 봉쇄하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
사태로 2천65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미 실업률은 2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오후 백악
통령이 세계적 전염병을 이용해 자신
으며, 이는 미국 전체 노동력의 약 16%
3.5%에서 3월 4.4%로 0.9%포인트 높
관 브리핑에서 트위터 내용과 관련 “신
의 강경한 이민정책을 더욱 강화시키려
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아진 상태다.
관도 대통령의 트윗 발표에 대한 설명 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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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루새 4만명 최다 감염··· 코로나 환자 총 84만명 육박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명 가까이 증가해 22일 84만명에
가장 많은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
근접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지사는 이날 조심스러운 경제 재가동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을 재차 강조했다.
83만98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만6079명으로 파악됐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지난
그러면서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가 함께 환자의 접촉자 추적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하겠다는 것이다.
극적으로 이 바이러스를 물리칠 방법"
확진자는 즉시 격리되고 집이나 호텔,
이라며 "이를 제대로 하려면 수십만명
병원에 머물며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의 사람이 필요하며 우리는 지금 그 사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것이 우리가 궁
람들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한 인종차별 우리센터, 아시아계 단체들과 공동대처 필라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
이미 지난 달 26일 아시아계미국인연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아시
합(AAU)이 주관으로 아시아계 주민
18일 3만250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도 경제 재가
아 태평양계 주민들에 대한 인종차별
들에 대한 인종차별과 혐오를 주제로
19일 2만6900명, 20일 2만5200명 등
동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와 확진자
과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아시아
한 화상회의가 진행되었다. 우리센터
감소세를 보이다 21일 3만9500명으로
의 접촉자 추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
계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을 중심으
(Woori Center)를 비롯, 대필라캄보디
치솟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안정화
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그 확진
로 논의와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아인연합, 모데로 앤 컴퍼니(Modero &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
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해 모두 검
아시아태평양 정책기획위원회(Asian Pacific Policy and Planning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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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케어(CAIR) 필라지부 등 이 민자 권익옹호 단체등이 참석했다.
A3PCON)와 중국인 차별철폐 정책추
AAU 등 이민자권익 옹호단체들은
진회(Chinese for Affirmative Action,
이 날 논의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
CAA)에 따르면, 두 단체가 3월 19일부
를 발표했고, 필라시 아시아계미국인
터 2주 동안 STOP AAPI HATE (아시
위원회와 인권위원회등은 인종차별 대
아태평양계에 대한 혐오를 멈춰라) 사
처요령과 신고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
이트를 통해 미 전역에서 접수한 인종
을 공유했다. 펜주 인권위 지역사무소
차별 사례는 1,100여 건에 이른다. 민
와 필라델피아 인권위의 핫라인(215-
족별로는 중국인이 38.6%로 피해 사
686-4670), A3PCON의 STOP AAPI
례가 가장 많고, 한국인의 피해사례도
HATE 웹사이트는 한국어 서비스를
16.5%로 두 번째로 높다.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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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le Age, - Pat Schneider The child you think you don't want is the one who will make you laugh. She will break your heart when she loses the sight in one eye and tells the doctor she wants to be an apple tree when she grows up. It will be this child who forgives you again and again for believing you don't want her to be born, for resisting the rising tide of your body, for wishing for the red flow of her dismissal. She will even forgive you for all the breakfasts you failed to make exceptional. Someday this child will sit beside you. When you are old and too tired of war to want to watch the evening news, she will tell you stories
중년 - Pat Schneider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 아이 당신을 웃게 할 것입니다 그 아이가 한쪽 눈을 실명한 채 의사에게 자라서 사과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때 당신의 마음을 부수고 말테지요. 그 아이는 당신을 용서할 겁니다 당신이 그녀가 태어나는 걸 원치 않은 것을 당신 몸이 부풀어오는 걸 저항한 것을 붉은 핏물이 그녀를 흘려보내길 원한 것을 그녀는 또한 당신이 특별히 마련해 주지 못한 모든 아침 식사들도 용서할 겁니다. 언젠가 이 아이는 당신 곁에 앉아 당신이 나이 들어 전쟁엔 신물이 나 저녁 뉴스를 보지 않으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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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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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몽고메리카운티내 코로나 확진자가
타운 156(7). 플리머스 타운쉽 68(4),
형태이며, 대부분의 지표 증가율 곡선
어퍼더블린 81(5)등.
이 완만해졌거나 감소추세를 보이고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지난 3주간 신
몽고메리카운티의 확진자 수는 펜실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최악의 상황은
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비교적 안정적
베니아주 전체 3만4천5백28명중 2천9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
인 상황이라고 보고하고 이는 보건의
백89명으로 8.7%를 차지하고 있다. 몽
나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는 관계로
료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사회
고메리카운티 사망자 총 1백72명중 한
경제 정상화 등 관련 정책은 지역별로
적 거리두기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
국인은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에 맞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뉴욕
음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21일 기준으로 69명 추가돼 총 확진자
한편 몽고메리 교도소 수감자 5명이
수는 2천9백8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양성반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
새 확진자 69명은 전날인 20일 1백84
났다.
명에 비해 감소된 것이지만 이는 그전 날인 19일이 일요일이라서 검진테스트
총영사관은 말했다.
주변 카운티 확진자 및 사망자는 다 음과 같다.
펜 실바니아 주 검찰 ( A t t o r -
사하고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기 위
1917(116),델라웨어카
ney General)은 지난 4월 6일에
해 연방 및 로컬의 법 집행 기관들
운티 2654(116) 필라델피아카운티
COVID-19 비상사태 기간 중 일어
과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했
몽코카운티 확진자의 평균연령은
9391(363), 랭캐스터 카운티 919(65)등
나고 있는 편견과 증오에 의한 범죄
다. 펜주 경찰에서도 지난 주에 같
55.7세이며 남자 1천3백65명, 여자 1천
이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의 실시간
로부터 아시아계 주민들을 안심시
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펜주
5백95명으로 분포됐다.
현황에 따르면 4월 21일 기준 세계적
키기 위해 성명서(Statement)를 발
경찰은 편견과 증오에 의한 범죄를
몽고메리카운티 주요지역별 확진자와
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백55
표했다. 펜주 검찰총장 죠쉬 샤피로
다루는 전담 부서인 ‘the Heritage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사망자는 괄호
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7만 6천명
(Josh Shapiro)는 성명서를 통해 최
Affairs Section’을 두고 있다며, 어
안 숫자.
을 기록했다. 미국은 확진자가 82만명
근 아시아계 미국인을 타겟으로 하
떠한 종류의 범죄도 좌시하지 않을
애빙톤 222(14), 챌튼햄 232(6), 앰블
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만4천명을 돌
는 이러한 범죄들을 매우 엄중하게
것이며, 모든 신고에 철저한 조사가
러 62(6), 호샴 86(6), 로우어 귀니드
파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 발표에 따
받아들이고 있으며, 범죄사건을 조
뒤따를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68(10), 로우어 메리온 294(8), 노리스
르면 입원환자 증가율 곡선은 평탄한
결과가 모두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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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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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에게 노출된 것을 발견한 비 즈니스오너 및 관리자는 사업장내의 철저한 소독 및 직원의 체온을 점검하는 지침을 따라야 하며 직원의 체온이 화씨 100.4도 이상인 경우 집으로 돌려보내 격리돼야 한다고 울프주지사는 강조했다. 이같은 발표는 사업장 재개를 원하는 사람들의 시 위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나 아직은 확 진자 수가 안심할 만큼 확연히 줄어들고 있지는 않 아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전체적으로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정 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고 5월 8 탐 울프 펜실베니아 주지사는 20일 기자회견을 통
완화할 것이며 또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진
일까지 가면 그 시점에 경제 재개가 점진적으로 충분
해 “경제를 점진적으로 재개할만큼 상황이 진전됐
전이 있으면 5월초에 더 많은 사업장들이 재개할 수
히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한편 Montgomery
다”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내려졌던 여러가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unty Community College 검사소 운영이 지난 16
그는 건강전문가와 경제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증거
일부터 시작됐다. 검사가 필요한 의심환자는 몽고메
기반의 지역적 접근’에 의존하여 사업장 재개장을 위
리카운티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이 위치한 몽고메리
따라서 4월 30일까지 유효한 주전체의 재택 명령은
한 안전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바이러트 테스트
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 주차장( 340 DeKalb Pike,
5월 8일까지 연장되어 계속 유효하며 펜실베니아 주
의 가용성과 건강관리 시스템의 용량에 따라 더 많
Blue Bell, PA 19422)으로 가면 된다.
민들은 그때까지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은 산업분야가 재개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제한 조치들을 5월 8일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울프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적은 지역부
울프주지사는 “현재 오픈돼 있는 모든 필수사업장
터 우선 시작해서 건설 및 차량 판매에 대한 제한을
에서는 직원이든 고객이든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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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50 건의 검사가 가능하다. 예약 전화 또는 온라인 예약 610-631-3000 or www.montcopa.org/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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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코로나19가 바꾼 미 시위문화 필라등에서 차량시위
"미국 코로나 치명률 5% 넘어“ 필라아동병원, 전염성도 강해 별로도 다르다.
불법 체류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 염될 수 있다면서 구금 시설을 차량으
독일에서는 확진자 100명당 3명보다
로 에워쌌고, 경적을 울리며 불법 체류
낮은 수치의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
자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다. 이탈리아는 이보다 무려 5배나 높
이민자 권리옹호 단체는 필라델피아
다. 일반적으로 한국, 독일, 노르웨이 등
등 미국 곳곳의 불법 체류자 구금센터
검사를 많이 하는 나라일수록 치명률
인근에서 차량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
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며, 경찰은 수백대의 차량에 주차위반
미국에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고지서를 붙이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자료를 보면 3월 하순 치명률 1.35%에
있다고 CNN은 전했다.
서 4월 15일에는 4% 이상으로 치솟았 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애리조나 주 일로이에서는 불법 체류자 구금 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
WP는 감염자 다수가 증상이 나타나
치에 반대하는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
나 19) 감염증으로 인한 치명률(사망자
지 않는 탓에 정확히 치명률을 내는 것
가 차량 200대를 동원해 항의 집회를
수/확진자 수)이 5%를 넘기며 치솟는
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개최했다. 또한, 지난 15일 미시간주 주
흐름을 보인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
19)이 미국의 거리 시위 문화를 바꾸
도 랜싱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
트(WP)가 17일 보도했다.
고 있다고 16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기 조치에 반발한 주민들의 차량 시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인해 거
도 벌어졌다.
특히 코로나19는 초기에 알려진 것보 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
W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다.
각 주 정부가 언제, 어떻게 경제를 재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폴리시랩의 데
리 행진과 대규모 야외 집회가 금지되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가 친척 방문까
개할지 고민하고 있지만, '코로나 19가
이비드 루빈 소장은 "코로나19에 관한
자 시위대가 차량을 몰고 나와 항의 집
지 규제하는 엄격한 재택 명령을 발동
얼마나 치명적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
담론에서 치명률보다 전염성이 더 중요
회를 여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하자, 이에 화가 난 주민 수천 명이 차
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해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당초 생각했
있다.
량으로 주의회 의사당을 둘러싸고 항
이들은 열악한 구금 시설에 수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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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집회에 나선 것이다.
우선 코로나 19 치명률은 나라마다 다르고, 확산 추이에 따라 주간(週間)
던 것보다 치명률은 낮지만 전염성은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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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회, 문서선교를 위한 미주크리스
을 뒤로하고 먼 길을 떠나셨다. 겨우 55
천 신문 창간, 신학교 설립 등 그의 목
세에 말이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
양의 폭은 굵고 넓었다. L.A. 베델교회,
을 안 큰아버지는 사촌 형님을 보내 아
퀸즈장로교회는 모두 수천명이 모이는
버지를 고향 포천으로 모셔오게 했다.
전화벨이 울렸다. 뉴욕의 절친 목사 사
선언하고 탈북자 선교에 온 힘을 기울
교회이다. 하지만 때가 어려워서인지
마지막인 것을 아셨던가? 문설주를 붙
모였다. “어쩐 일이냐?”고 물을 틈도 없
이시던 목사님, 통곡기도회를 열어 북
얼핏 비춰지는 예배당에는 화환만 즐
잡고 안 가려 버티던 아버지의 모습이
이 긴박한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 “지
한선교의 꿈을 구체적으로 펼치시던
비하고 가족만이 앉아있을 뿐이었다.
아직도 내 가슴에 각인되어있다. 요사
금 목사님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판정
분.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 항
그분들의 가시는 길이 너무 쓸쓸해 보
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을 받고 상태가 악화되어 맨하탄 모 병
상 명쾌하고 진취적인 메시지로 성도들
여 가슴이 아팠다.
수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있
원 중환자실에 들어가셨어요.” 앞이 하
은 일깨우던 모습이 생각나 마음이 무
부활절(12일) 오후 한 통의 전화를 받
다. 떠나는 사람보다 남은 자의 아픔
얘졌다. 워낙 건강하던 친구였고 일주
거웠다. 향년 71세라는 것이 너무 아쉽
았다. 평소 형제처럼 지내던 장로님이
과 서러움은 견디기 힘든 무게로 짓눌
일 전에 통화하면서 농담반 진담반 “조
다. 사위가 필라델피아 출신이어서 평
갑자기 숨을 거두셨다는 전갈이었다.
러 댄다.
심하라!”며 전화를 끊었는데 청천벽력
상시 사돈과도 사이가 돈독했기에 남
몇 번인가 외치며 “아니 왜요? 도대체
작자 미상의 시가 생각난다. “어쩌면
이었다. 나도 모르게 목이 메어왔다. “
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아 한참을 기도
무슨 일이예요?” 되물었지만 그는 이
오늘일지도”(Perhaps Today) <평생에
사모님, 어떻게 해요?” “기도해 주세요.
했다. 장장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장례
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결국 사
세 번 온다는 행운이 오는 날 어쩌면
우리 성도들 오늘부터 밤 9시마다 작정
식을 인터넷으로 지켜보며 그의 죽음
회적거리유지 법령에 따라 장례식도
오늘일지도. 내게도 첫사랑은 시작되겠
기도 들어갑니다. 목사님도 함께 기도
을 애도했다.
참석하질 못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
지 어쩌면 오늘일지도. 훗날 후회하지
해 주세요.” 전화를 끊고 아내를 불렀
지난 10일(금) 뉴욕 장영춘 목사님이
다. 지금도 그 우렁차던 기도 소리, 친
않으려면 무언가 시작해야 하는 날 어
다. 우리 부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같은 교단에
근하게 대화하던 당찬 목소리가 귀에
쩌면 오늘일지도. 열매를 거두기 위해
울먹였다. “박 목사, 어떻게 하냐?” 그날
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어려운 시기
쟁쟁한데 말이다. 그의 나이 63세. 어
나무를 심어야 하는 날 어쩌면 오늘일
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매어 달렸고 친
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떠나신 것
떻게 한창나이에 그렇게 허무하게 떠나
지도. 보고 싶은 반가운 친구가 찾아오
구 목사는 천만다행으로 소생하여 회
이다. 뉴욕퀸즈장로교회를 개척하여
가는지? 한숨이 나온다. 진정 삶과 죽
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맺힌 것을 풀
복중에 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장장 38년을 목양하신 장 목사님은 이
음의 거리는 한걸음 뿐인 것 같다.(사
어야 하는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내 인
그 와중에 L.A. 베델교회 손인식 목
민교회 역사에 길이 남을 귀한 목회자
무엘상 20:3)
생의 마지막 날 어쩌면 오늘일지도….>
사님의 소천 소식을 접해야 했다. 평소
였다. 오직 성경, 오직 예수, 목양일념하
내 나이 22살에 경찰 생활로 다져진
살아있는 날 동안 최선을 다하며 어쩌
존경하고 가까이 지내던 목사님. 모범
던 노종은 88세를 일기로 저 세상으로
다부진 체력을 가졌던 아버지가 몹쓸
면 오늘일지도 모르는 그 날을 대비하
적인 목회를 하시며 조기 은퇴(65세)를
홀연히 떠나갔다. 교회 목회뿐 아니라,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더니 우리 가족
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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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하면 주무 부서는 실업수당 지급을 결정하기 전 국
을 가진 이들의 배우자인 H-4, L-2 혹은 배우자 E-2
토안보부 전산 시스템을 통해서 신청자의 신분을 확
소지자 본인이 일자리를 잃었다면 실업수당을 신청
인한다.
할 수 있다.
실업수당을 신청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
영주권 신청이 계류되어 있으면서 노동허가증을 받
가? 첫째, 본인의 잘못 없이 실직해야 한다. 둘째, 실
고 일을 한 경우도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유효
직 직전 상당기간 일을 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셋째,
한 노동허가증을 갖고 있는 DACA 수혜자도 실업수
다른 직장을 구할 의사가 있고 구직 노력을 해야 하
당을 신청할 수 있다. 실업수당을 받은 기록은 영주
며, 새 직장이 나오면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권 신청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실업수당은 공공부
코로나 사태로 구직 노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한시
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
-불법체류자도 일 한 기록 있으면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바뀐 실업수당은 어떤 것 들이 있는가? ▲실업수당 수령자에게 일괄적으로 주당 600달러
코로나 사태로 실업수당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체류신분이 없으면 설사 일을 한 기록이 있더라도
를 더 지급하고 있다. 결국 캘리로니아 실업수당 수혜
있다. 영주권이 없는 실직자들도 힘들이기는 마찬가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없다. 체류신분은 일하는 기간
자는 주당 1,050달러까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이다. 이들이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는가? 그리고
뿐만 아니라 실업수당을 수령할 때도 있어야 하기 때
연방 정부가 지급하는 주당 600달러 추가 지급 혜택
실업수당을 받으면, 나중에 영주권 신청을 할 때 불이
문이다. 불법체류자는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지만, 주
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4개월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익이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본다.
정부가 운영하는 장애 보험은 신청할 수 있다.
는 지난 4월11일부터 600달러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실업수당은 본인의 잘못이 없이 일자리를 잃었을 경
아울러 26주 동안 지급되고 있는 실업수당 지급 기
-E 비자, H-1B 나 L 신분자도 실업수당을 받 간도 2020년말까지 한시적으로 13주 연장되었다. 자 안 지급하는 실직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연방 정부와 을 수 있는가? 영업자 혹은 독립 계약자들도 일정 조건을 갖추면 실 우 캘리포니아에서는 최고 주당 450달러를 26주동 주정부 공조 프로그램으로, 주정부가 자체적으로 자
▲실업수당을 받으려면, 다른 직장에서 일을 할 자
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어린 자녀가
격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H-1B같은 비이민 신분자
집에 있게 되어 불가피하게 일을 못하게 된 부모, 그
는 신분을 얻는 직장에서만 일을 할 수 있지, 다른
리고 코로나 사태로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 경우도 실
직장에서는 일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실업수당을 신
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실업수당
A넘버 등을 적도록 되어 있는 실업수당 신청서를 주
청할 수 없다. 그러나 E 신분 혹은 L-1 신분의 주 신
신청후 1주일 대기하던 기간도 한시적으로 없애고 바
정부 산하 관할부서, 캘리포니아의 경우 EDD에 접수
청자가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노동허가증
로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격과 혜택범위를 결정한다. 실업수당을 받으려면 적법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신 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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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남은 에센스를 얼굴에 충분히 흡수시킨 후 특별히
중인 가운데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건조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에센스나 수분크림 등 기
화장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온라인을
초화장 단계를 줄이는 게 좋다. 지나치게 많은 유효성
통해 구매하고 피부 관리실을 찾기보다는 ‘셀프’ 관리
분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은 흡수율을 저하시킬 뿐
를 선택한다. 요즘 같은 때 마스크팩은 ‘셀프 뷰티족’
아니라 민감성 피부일 경우 피부트러블을 초래할 수
에게 요긴한 아이템 중 하나다.
도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팩 매일 골라 써도 될까?
▶마스크팩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기능성 마스크팩은 제각각 다른 유효성분이 함유돼
깨끗한 세안은 마스크팩 사용의 필수조건이다. 피
있기 때문에 기대하는 효과(탄력개선, 피부미백, 모공
부 표면에 있는 노폐물이나 각질이 말끔하게 제거된
수축 등)에 맞는 팩을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상태여야 마스크팩의 유효성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매일 다른 효능의 팩을 사용하는 것은 그 효과를 기
있다. 주1회 각질 관리를 하면 효과가 더 커질 수 있
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된다. 평균 28
민감성피부라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하
다. 또한 스팀타월을 얼굴에 10초 정도 올린 후 마스
일인 피부 턴오버 주기에 맞춰서 같은 효능의 제품을
이드로겔 재질의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크팩을 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모공수축이나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같은 효능의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은 효
쿨링효과를 바란다면 팩하기 전 10~30분 정도 마스
▶얼마 동안 얼굴에 붙여 놓아야 할까?
크팩을 냉장고에 보관한 후 사용하면 기대효과를 얻
과적일까? 기능성 팩은 농축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
시트가 마를 때까지 얼굴에 붙여 놓으면 오히려 피
어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러
부의 수분이 빼앗기기 때문에, 적정시간 이후 아낌
피부가 땅기고 건조함을 느끼는 요즘은 글리세린,
므로 기능성 마스크 팩의 경우 주 2~3회 사용을 권
없이 시트를 떼어내야 한다. 사용설명서의 마스크팩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셀룰로오스 등이 함유된 보습
장한다.
권장시간을 지키되 일반적으로는 10~20분이 적당하
케어용 마스크팩이 좋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일 착용
또한 자신의 피부 상태를 먼저 체크하는 게 필요하
다. 마스크팩이 어느 정도 촉촉할 때 시트를 떼어내
하는 마스크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에는 피부진정에
다. 만약 피부질환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라면 함유성
고 피부를 톡톡 두드리면서 남아 있는 에센스를 흡수
도움이 되는 병풀추출물과 알로에 등이 함유된 마스
분을 꼭 확인해야 하고 잦은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 방법이다.
크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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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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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능은 계산에 의해 나의 <맞춤형>
난 속도와 높은 정확도의 데이터 분석
음악도 만들 수 있다. 그렇다고 <인간
을 제공한다.
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정
발달을 막을 수는 없다. 우리가 보호해
확하고 빠르게 분석해 대안을 제시한
기분 좋다. 한국 총선에서 민주당이
명기술과 정보기술의 혁명을 통해 인
야 할 목표는 사람이지, 일자리가 아니
다. 거기다 알고리즘에 인간의 <윤리
180석으로 압승을 거두어서 만이 아
간의 내부 세계를 통제할 수 있고, 심지
기 때문이다.
적 판단과 기준>만 코드화 해 입력한
니다. 한국 민중은 선진화 의식과 성숙
어 생명을 설계하고 만들 수 있게 될 것
분명 이렇게 된다면, 인류는 거대한 <
다면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나을 수도
한 신념으로 냉정한 정치적 심판을 하
이다. 심지어 인간의 뇌를 설계하고 생
무용 계급>이 등장할 것이다. 해법은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인간의 <의식
였다. 또한 친구 같은 대통령, 친구가 되
명을 연장하고 우리의 생각도 임의로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기술 자동화를
>을 갖지는 못할 것이다. 지능과 의식
고픈 대통령 문재인의 <촛불 혁명> 정
죽이는 법까지 터득할지 모른다. 자유
늦추는 방법과 <일>에 대한 정의를 확
은 다르다. 따라서 인간의 의식을 하루
부가 남은 임기 동안 소신껏 촛불 개혁
주의는 개인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21
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용 계급
빨리 개발 개선해야 한다. 인간은 수많
과제들을 잘 완수할 바탕이 마련되었
세기의 세계화, 블록체인, 유전공학, 인
에 대한 혜택으로 <기본소득> - 일상
은 역사의 위기 순간에 인간의 <감정
기 때문이다. 나는 그를 선하고도 강한
공지능, 기계학습 등, 인류가 직면할 기
적인 일에 월급을 주는 것과, <기본 복
과 직관>이 수많은 철학적 이론을 이겼
지도자이자 친구라고 믿는다.
술적 문제와 생태계 파괴는 20세기의
지> - 일상에 필요한 것을 무상으로 제
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국가주의, 민족주의, 종교 등
공하는 것이다. 무엇을 우선으로 선택
에서는 답이 없다는 현실이다.
할지, 생존을 위한 <기본 충족>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갇힌 채 무용 (?)한 인간으로 살고 있는지 벌써 한달 이 되었다.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까? 우리 모두 견뎌 내야 한다. 이 기
<일>
<평등>
<만족> 할지도 문제다. <기본>을 제공
인간의 역사는 <재산권>이 생겨나면
받는 대다수 <무용 계층>과 그 이상을
서 갈수록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다.
간 동안 유발 하라리의 저서 <사피엔
인간에게는 <육체 능력>과 <인지 능
누리는 <소수 계층>의 간격은 더욱더
오늘날 최고 부유층 1%가 세계 부의
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력> 두가지가 있다. 과거 기계는 인간
벌어질 것이고, 이는 곧 투쟁으로 이어
절반을 차지하고, 최고 부유층 100명
21가지 제의>를 요약해 보려 함이었는
의 육체 능력을 대체했다면, 인공지능
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다수
이 최저 빈곤층 40억명 보다 많은 부
데 오늘부터는 현존하는 우리가 숙고
은 인간의 생화학적 기제 분석과 더불
<무용 계급>이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
를 갖고 있다. 이제 생명공학과 인공지
해 보아야 할 <21가지 주제>에 대해 5
어 인지 능력 마져 대체하고 있다. 인간
가 관건이다.
능 기술로 인해, 근대에 필요했던 대중
개 장르로 나누어 기술하고자 한다. 유
의 <직관>은 <패턴 인식>인데, 인공지
발 하라리의 생각이 맞고 틀림이 아니
능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 예를 들
라, 우리가 살아가야 할 21세기이기에
어 운전, 은행, 법률, 의료 분야 등 대부
인간의 <감정>을 인공지능이 계산할
> 계층으로 나뉠 지도 모른다. 이런 차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기
분이 해당한다. 거기다 인공지능은 <연
수 있다면 어떻게 되나? 진로 선택이나
별화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데이터의
때문이다.
결성>과 <업데이트> 가능성을 지니고
배우자 선택을 구글에 묻는 것이 더 정
소유>를 규제하는 것이다. 기업이든, 국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안전하고 정확하
확한 시대가 곧 올 것이다. 과거 독재
가든, 정부든, 데이터를 장악하는 자가
고 빠르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에
가 실패한 이유는 민주주의가 독재보
우리 내면까지도 통제할 수 있기 때문
20세기는 파시즘, 공산주의, 자유주
서 대체하면 인간 사회에 막대한 혜택
다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
이다. 누가 데이터를 소유하는가? 데이
의의 이념전쟁에서 자유주의의 승리였
을 가져다 준다. <예술 분야>도 예외가
기 때문이다. 그런데 <디지털 독재>가
터의 소유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이
다. 하지만 자유주의 이상은 국경 안에
아니다.
가능한 시대가 왔다. 과학은 인간의 뇌
것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와 감정의 신비를 파고 들고 있고, 엄청
질문이 될 수 있다.
<환멸>
만 제한되어 있었던 반면, 21세기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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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인
이 쓸모 없어지면서, 소수의 <슈퍼 휴
<자유>
먼> 계층과 쓸모 없는 <호모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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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부터 4월초의 2,3주 사이 이
행대출을 실행하여 너도나도 집을 구
게 초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니 이자
만, 작금의 코로나 사태는 이제 시작이
렇게 상황이 급하게 돌아갈 줄 아무도
입하였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
율 땜에 모기지 페이먼트가 어려워 집
되었고, 각 국가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몰랐다.
부터 시작해서 2006년 말까지 매년
을 포기하는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 같
적절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마무리되
이 비상사태에 불안하신 몇몇 손님들
20% 이상 집값이 올라갔으니 무리해
다.
는 시점이 달라지겠다. 짧게는 3-4개
께서 코로나 사태 땜에 현재 시장에 내
서 집을 사지 않으면 괜히 손해 본다
그러나, 페이먼트를 책임지는 이자율
월, 길게는 7-8개월 더길게는 1년도 넘
놓은 집이 안 팔리거나, 집값이 언제 떨
는 생각으로 모두들 무리해서 주택을
은 낮아 걱정이 없다고 한다면, 가계 별
어 가겠지만 한국이 지금 현재 코로나
어질 지 모르는데 지금이라도 집을 내
구입하였는데,
로 소득수준이 떨어져서 페이먼트를
사태의 정점을 지나 안정적으로 마무
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이게 어느 정도
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걸 보면, 이곳
염려스럽다.
미국에서의 비상상황도 그리 오래 갈
놓아 빨리 팔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 는 우려가 있다.
2006년까지 14번에 걸친 기준이자율 상승으로 2007년 경에는 연방 기준금
것 같지는 않다.
그럼 간단하게라도 앞으로서 부동산
리가 5%에 가깝게 오르는 바람에 모기
작금의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후, 단
시장의 상황, 즉 집값이 어떻게 될 것인
지 페이먼트가 어려웠던 많은 저소득
체모임, 회식, 다수들과의 접촉 제한 등
결론적으로 예상해 보자면 작금의 코
가 한번 살펴보자.
층 주택소유주들이 집을 포기할 수 밖
이 실시되면서 가장 타격을 입는 업종
로나 사태로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 같
에 없었다.
이 음식업종이고, 국가간의 출입국 제
지는 않아 보인다.
지난 13, 14년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하여 집값이 수직으로 곤두박질치
그러나 2008년 이후 주택담보 대출
한, 여행과 출장 제한 등으로 항공관련
떨어진다 하더라도 곧 다시 정상을 찾
고 많은 사람들이 모기지 페이먼트를
을 실시할 때 철저한 기준을 마련하여
업종, 여행사, 관광사 등이 직격탄을 입
을 근거가 더 많다. 지난 2년동안 계속
내지 못하여 수많은 집들이 은행차압
예전과는 달리 적절한 소득수준의 개
고 있어 이 업종 관계자와 직원들의 소
된 매물의 부족 상황, 기록적으로 낮은
으로 넘어가고 있을 때와 비교해 보자.
인들에게 적절한 대출이 나가면서 지
득이 급격히 하락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기지 이자율, 여전히 높은 렌트 가격
서브프라임 사태가 오기 몇 해전부터
금까지 대부분의 주택소유주들은 그
또한 전반적인 경제의 위축이 예상되
및 지난 몇 년간 축적된 탄탄한 바이어
부동산 경기의 호황에 편승해 모기지
전 상황과는 달리 안정적인 모기지론
지 않을 수 없다.
세력 등이 떨어진 주택가격을 바로 메
다운페이먼트가 20%이하, 10%, 5% 심
을 갖고 있으며, 또한 연방 기준금리 또
그래서 집값이 떨어질 것인가? 2008
꾸어 줄 것 같다. 관건은 이 말도 안되
지어 네거티브론의 0% 이자율까지 나
한 지난 몇 년동안 기록적인 낮은 수준
년 부동산 폭락은 금융경제의 부실로
는 코로나 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
와서 본인의 가처분소득으로 집을 살
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 사태로
부터 시작이 되었고 그 기간도 몇해에
고 마무리 되는 것이고, 이것만 기원하
여유가 안되는 사람들까지 무리한 은
인하여 또다시 기준금리가 0%에 가깝
걸쳐 장기간에 누적이 되어 온 것이지
며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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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
코로나 우울증
않아 보인다.
Isolation Outing)’이라는 이름의 계정
한 우려만 키우면서 우울하게 시간을
도 만들어졌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작은
호주에서 시작된 이 이벤트는 전 세
즐거움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다른 많
계로 퍼져 재미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은 사람과 공유하려는 행위는 지혜로
공유하는 국경 없는 놀이가 되고 있다.
워 보인다. 웃음을 공유하며 함께 견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우
찰스 다윈은 강한 자가 아닌 변화에
코로나에 대한 엄청난 공포감에 못 이
어 보려는 긍정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
울증(COVID-19 Blues)’이라는 신조어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했던가.
겨 총기 및 탄환을 사재기한다는 현상
다. 어둡고 무거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가 생겨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
이 어려운 시기를 적응해 가는 사람들
에 비하면 훨씬 건강한 모습이 아닐까
잃지 않는 모습은 위기의 상황을 너무
해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을 뜻한다. 일
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해 보인다. 우울
한다.
무겁지 않게 버티어낼 수 있는 일종의
감이 줄어들거나 재택 근무 기간이 길
증을 호소하는 이들과 이혼율이 급증
어지면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
하고 있는 와중에 한편에서는 유머러
고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길어져 사
스하게 상황을 견뎌내는 사람들의 소
람들을 만나는 횟수도 급격히 줄어드
식도 들린다.
적응력이 분명하다. 또 느슨해진 사회
적당한 유머
적 거리를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좁혀
경직되고 답답한 대화 중에 적재적소
가며 연결감을 유지하려는 시도도 인
의 농담이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것처럼
상 깊다. 지금의 상황에서 외로움과 고
호주에서는 엄격한 자택 격리 속에서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적당한 유
립감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유일하게 외출할 수 있는 시간이 쓰레
머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 그 웃
것이다.
물론 골치 아픈 대인 관계 문제에서
기 버리러 나가는 시간이 되었다. 그 시
음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코로
이 순간에도 여전히 어딘가에서 사망
해방되었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
간에 우스꽝스럽거나 화려한 옷차림
나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
자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우울
다.
으로 쓰레기통을 내놓는 사진을 찍어
고 있을 것이다. 웃음은 수많은 연구를
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늘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억지로 사회
SNS에 공유하고 있어 화제다. 잠수복
통해 통증과 염증 수치를 경감시키고
어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적 가면을 쓰지 않아도 되는 기회이니
이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가는가 하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킨다고 확인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웃음
그럴 만도 하다. 그럼에도 자택에만 머
면 만화 캐릭터나 영화 주인공의 의상
특효약이다. 스트레스는 코티솔과 같
을 잃지 않고자 애쓰며 ‘이 시기를 어
무르고 활동량이 줄어들면 몸과 마음
을 입고 재밌는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은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면역
떻게 지혜롭게 극복해나갈까’ 고민하며
이 처지고 우울감이 생기기 쉽다. 일조
처음에는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
반응을 억제시키지만, 웃음은 질병에
지혜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
량과 운동량은 인간의 행복감에 영향
작한 작은 장난이었지만 이제는 쓰레
대항할 면역계를 강화시킬 수 있다. 즉,
으려고 한다. 그런 노력과 지혜를 통해
을 주는 대표적인 요소이다. 이혼율이
기를 버리는 몇 분이라는 시간이 즐거
우울증 치료책이자 동시에 코로나 바
너무 늦지 않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급증하고 가족 간의 충돌이 잦아졌다
운 이벤트가 된 것이다. 페이스북 페이
이러스 예방책이 되는 것이다.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 본다.
는 소식 또한 이러한 문제와 무관하지
지를 만들고 ‘쓰레기통 격리 외출(Bin
니 쉽게 무기력해지고 고립감을 느끼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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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바이러스 전염에 대
김혜령 작가ㆍ상담심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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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마세라티는 티포 26, V4 등의 모델을 중심으로 모터스포츠 부문에 전념하 게 된다. 특히 1950년대에는 아르헨티 나 출신 드라이버 후안 마뉴엘 판지오 (Juan Manuel Fangio)를 만나 브랜드 역사의 황금기를 보냈다. 후안 마뉴엘 판지오는 1953년 마세라 티 레이싱팀에 합류해 첫 시즌에서 아 쉬움을 남기지만 `당대 자동차 디자인 과 레이싱카 기술을 탄생시킨 걸작`이 라고 불리는 마세라티 `250F`를 만나 며 상황이 역전된다. 이후 후안 마뉴엘 판지오는 250F와 함께 1954년 아르헨티나, 벨기에 그랑 프리, 1957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 을 거둔다. 1957년 250F의 우승을 끝으로 마세 라티는 자동차 경주에 더 이상 출전하 다. 이러한 마세라티만의 차량 설계로
출전했던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티포
지 않기로 선언했다. 공식 은퇴까지 23
마세라티는 마라넬로의 페라리 공장
극한 주행 상황에서도 제어력을 향상
26과 우승을 차지하고 마세라티는 모
개의 챔피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
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 및
시킨다. 마세라티는 지금의 고성능 기
터스포츠 분야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
대회 등에서 500여 회의 우승 기록을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V6와 V8 엔진을
술력을 선점하기 위해 회사 설립 초기
했다. 알피에리는 1927년 부상을 당하
세운 마세라티는 고성능 도로용 자동
장착한 고성능 모델을 생산한다. 모든
부터 모터스포츠 부문에 전념하며 성
며 시즌 전체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마
차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며 새로운 역
모델은 차량 전후 무게를 50:50으로 완
장을 거듭했다. 창립자인 알피에리를
세라티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메뉴팩
사를 열어간다.
벽하게 배분할 뿐 아니라 동급 차량 대
주축으로 수많은 레이싱 대회에서 우
처러스 타이틀(Manufacturer`s Title)`
비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해 역동
승을 거머쥐며 단숨에 레이싱 대회의
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거둔다.
적이면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발휘한다.
강자로 부상했고, 1957년 레이싱계에
마세라티가 티포 26을 시작으로 명
기 레이싱계의 한 획을 그었던 마세라
앞차축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엔진
서 공식 은퇴하기 전까지 레이싱 혈통
성을 떨쳤다면, 레이싱 역사에서 한
티의 고성능 기술력과 명성은 현재 진
을 프런트 오버행 가장 뒤편에 배치한
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도 여력을 쏟
획을 그은 모델은 바코닌 보르짜치니
행 중이다.
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
았다. 피에리가 직접 드라이버로 경기
(Baconin Borzacchini)와 함께한 `V4`
필라지역 판매 : 마세라티 오브 더 메인
륜에 멀티 링크 레이아웃을 채용해 온
에 참가했던 1926년에는 마세라티가
였다. 16기통 초대형 엔진을 장착한 V4
라인 :215 W.Lancaster Ave. Dev-
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
처음 생산한 `티포 26`과 함께했다. 타
는 1929년 이탈리안 그랑프리에서 처
on, PA 19333
한 주행 성능과 조종안정성을 보장한
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에 처녀
음 선보이며 최고속도 246.069km/h로
폴 김 매니저 : 484-804-4800
레이싱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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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창업주 엔초 페라리가 가장 이기고 싶어했던 레이싱카로서 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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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미리 암기해두어야 한다. 필요 정보를
의 경우 타이핑하는 것을 연습해 두자.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하여
일부 시험의 경우(미적분, Science 과
두기 바란다. Post-it이나 스티커 메모
목들)에는 필기(handwriting)하는 것
앱을 활용하면 좋다. 칼리지보드 공식
이 더 편할수도 있으니 악필인 학생은 쓰기를 충분히 연습하도록 하자.
COVID-19 으로 인한 혼란은 대학 지
안나오는거야?” 학교 수업에서는 따로
사이트에는 추가 팁을 제공하니 꼭 방
원을 앞둔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를 감
배울 기회가 없었던 영작문이 각 과목
문하여 활용하도록 하자.
당하도록 만들고 있는데 AP 시험도 그
의 이해와 더불어 평가를 받게 되는 것
중 하나다. 5월에 예정된 시험이 집에
이다. 올 AP 시험은 일괄적으로 45분
서 온라인으로 치뤄지게 되면서 시험
의 FRQ 형식으로 치루어야 하니 당장
구성도 45분동안의 FRQ형식으로 바
현실적으로 이제 조만간 치루어야 할
뀌게 된다.
AP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
각 과목의 내용에 대한 숙지와 더불
아보자.
어 학생들의 쓰기 실력이 점검 받게 되 는 상황이다. 사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 시간 관리 연습
■준비한 노트나 인터넷 검색을 그 ■칼리지보드가 허용하는 자료의 종류 (참고:
https://apcoronavirusup-
dates.collegeboard.org/faqs ) •Class notes created by the student
대로 베껴서는 안되고 인터넷 검색보 다는 각자가 준비한 강의 노트나 메 모가 훨씬 유용할 것이다. 내용 자체 보다는 컨셉활용이 중요함을 기억하
•Classroom resources provided by
자.
(참고:https://apcoronaviru-
the teacher •Previous assignments
supdates.collegeboard.org/stu-
or assessments returned by the
dents/open-book-tips)
AP 수업 수강을 시작하며 이전에 거쳤
학생들은 시간 관리를 연습하며 준비
teacher •Calculators for certain ex-
불안하고 두렵겠지만 기본에 충실하
던 고교 과정의 수업들에 비해 낮은 점
하여야 하는데 전체 시간의(45분) 10-
ams (see specific exam information
고 주어진 여건에 담담하게 행하면 된
수를 받고 당황하게 된다. 물론 AP과
20 %를 브레인 스토밍과 답변을 요약
for details)
다. 사실 불공평한 상황의 학생들은 해
정 자체가 대학 수강 수준의 수업이라
하는데 배정 되어야 한다. 참고로 영어
These resources and tools may be
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이것은 단지
와 역사 시험은 1 개의 긴 에세이 문제
digital, and students are welcome to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만 겪
로 구성되고 대부분의 다른 과목 시험
store and access these notes in the
미국 시간 기준이다 보니 해외 학생들
는 문제가 아닌것이다.
들은 25 분 질문과 15 분 질문의 2 가
following places: •Personal or school
에게는 시험 시간이 황당한 경우도 있
지 FRQ로 구성된다.
email •Digital classroom site
다.
9학년, 혹은 10학년에 A 점수를 받는
•Online storage accessible only by
것에 그다지 어려움을 못 느꼈던 학생 들이 AP에서 요구하는 작문 과제에 적 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소리를 지르고 싶어진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야? 왜 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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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기하라
the student
찾아볼 시간 여유가 없다. 주요 내용을
들이다.
한국의 학생은 새벽 3시에 치뤄야 하 니 안쓰럽다. 모두 함께 겪는 어려움이 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올것
Open note/Open book이 허용되지만 내용 자체를 숙지하고 암기하지 않으면
외에서 본 시험을 치루어야 하는 학생
■Handwriting vs. Typing 영어와 히스토리등의 Humanity 과목
이라는 긍정적 태도로 남은 시간을 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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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에 대해 안정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했
대학의 차이로 인해 갈등이 커질 위험
다. 하버드나 스탠포드와 같은 풍부한
도 있고, 반대로 대학을 포기하고 편입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이 필사의 노력
자금을 보유한 몇몇 대학을 제외하곤
으로 방향을 바꾸는 학생들도 증가할
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진
재정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얘기
수 있다.
정되거나 관리되고 있다는 증거는 나
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대학일수록 충
이번 사태가 종식되면 곧바로 가파
타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상보
격은 더 클 것이란 예상이다. 무디스의
른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론
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
한 분석가는 이번 사태로 대학에 주는
과 이번 사태로 미국 경제는 앞으로 수
학으로 입학을 결정하는 경우가 생기
충격은 9.11 테러나 금융위기 보다 클
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비관론도
코로나 사태로 대학들이나 학생들도
고 있다.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가
것이라고 진단했다.
있다.
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타임
능하면 재정부담을 줄이고, 이번 사태
이런 우려가 커지면서 대학들도 대책
어떤 것이든 분명한 것은 큰 상처를
스등에 따르면 대학들은 벌써 등록생
로 인해 자녀의 건강관리에 대한 부모
을 내놓고 있다. 시카고 대학은 직원들
남긴다는 것이고, 적지 않은 학비를 부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압박을 걱정하
들의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신입생 등
에게 재정손실 위험을 경고하면서 예
담해야 하는 가정 입장에서는 더 현안
고 있다. 대학들은 코로나사태가 선포
록이 저조해지면 결국 대학 재정도 악
산 축소등과 함께 고용동결, 주요 비용
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대학
되자 캠퍼스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집
영향을 받는다. 각 대학들이 이번 사태
지출을 중단시키는 등의 조치를 발표
생 자녀를 둔 가정들도 힘들기는 마찬
으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
가 신입생 등록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
했다. 아이비리그인 유펜도 고용동결
가지다. 갑자기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하
업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이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등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게 되면서 지출이 증가하고, 별도로 머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현재 진행 형이다.
게 내놓고 있다.
로 인해 대학들은 재학생들의 기숙사
대학들 재정에 큰 도움이 되는 외국
이 보도는 대학을 주로 다룬 것이지
리가 커진 아이들은 제 방식을 고집하
비용을 환불해 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
인 유학생들의 입학도 그동안의 추세에
만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대학에 합격
다 보니 부모와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
다.
서 크게 벗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한 12학년 학생이나 학부모들도 같은
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앞날이다. 사태가 종식됐을 때
다. 이들은 대부분 학비 전액을 부담하
이유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다시 캠퍼스로 돌아올
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의 학비보
예년 같으면 합격한 대학에서 초청장
하는 학부모들의 도움 요청 연락을 받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
조 등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을 보내와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물며 그
고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라는 말 외에
정에 따라서는 부모의 실직으로 직격
부인할 수 없다. 유학생 감소는 그만큼
대학의 실체를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
딱히 해줄 조언이 없어 답답할 때가 한
탄을 맞은 사례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
대학 재정에도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
지지만, 이번 사태로 집에서 온라인으
두번이 아니다.
이다. 단기간 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적
을 의미한다.
로 캠퍼스를 살펴보고, 대학관계자들
코로나는 미국 구석구석 깊은 흔적을
을 만나는 상황이니 쉽게 마음에 와닿
남기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
지 않고 있다.
한 상황 속에서 사회와 경제, 정치 등
지 않은 학생들이 휴학 등 불가피한 선 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미국 전체 대학의 등록률이 15% 떨어질 것이란
실제 대학생 자녀 문제로 고민을 호소
신입생 등록률로 유동적이다. 코로나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즉 230억달
특히 가정의 재정형편을 따져봐야 하
이 변화의 바람을 맞는 것이다. 하루속
로 인해 합격자들 중에는 지명도가 높
러의 공백이 생긴다는 뜻이다. 이미 신
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부
히 사태가 진정돼 대학시스템이 정상으
은 타주의 대학 대신 집과 가까운 대
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대학들 전망
모가 생각하는 대학과 자녀가 원하는
로 복귀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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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벽기도를 마치면 저녁때까지
바꾸는 것 같고, 우리의 삶을 주장하는
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주신 복음은 순전한 믿음과 마음으로
거의 교회당에 있는 편입니다. 가끔씩
것 같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고통의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필요한 성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
성도들이 교회당을 방문하시고 헌금이
역사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구
도들과 고르게 나눴습니다. 하지만 필
하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진리
나 기도를 하십니다. 참 반갑습니다. 이
원의 계획에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하
요한 양보다는 적어서 자신보다 더 필
를 말하고 신학을 말하지만, 예배하고
전에도 당연히 반갑고 사랑하고 존경
나님은 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으로
요한 분들에게 공급하라고 하면서 양
헌신하지만 사랑이 없다면... 소리 나는
하는 성도들이지만 지금은 특별히 더
우리를 인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이런
보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 사랑
그런 마음이 많이 생깁니다.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
다음 주에 그 권사님은 다시 그만큼의
이 없으면 믿음도 지식도 아무 소용, 아
어제 오전에 교회당을 방문하신 한 어
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잘 읽고 순종
마스크를 만들어오셨습니다. 질도 한
무 가치가 없습니다. 복음의 목적은 사
르신 부부는 너무 답답하고 또 성도들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각 시대마다 환
단계 높아졌습니다. 부족한 것 같아서
랑입니다. 이 교훈은 하나님의 우리를
이 보고 싶으시다고.... 교회당 주차장
란과 고통이 있었고 하나님은 그때마
더 만들어오셨다고 했습니다. 마스크
향한 사랑하심을 가르치고, 우리의 하
에 모여 차안에서 예배를 드리면 어떻
다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성도들을 인
보다 권사님의 그 선한 마음이 제게는
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목적으로
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느 한 성
도하시고 도우셨습니다. 성도와 교회가
신선한 바람과 호흡이었습니다.
허락되었습니다.
도는 날씨가 정말 쾌청한데.... 공원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살고자 할 때 하나님
디모데전서는 사도 바울이 아들과 같
우리는 모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
가서 멀찌기들 앉아서 예배를 드리자
은 그들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오
은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에 파송하고
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현대 교
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다 좋습니다. 모
늘날도 그러할 것입니다. 두려워하거나
그 교회에 현존하는 여러 문제들을 목
회 또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
든 의견을 다 받을 수는 없지만 함께 모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
회적으로 해결할 것을 조언하는 내용
을 바르게 분별하고 주시는 메시지를
이는 예배를 사모하고 성도의 교제를
를 잠잠히 기다리며 우리 시대에 하나
입니다. 1장 5절에서 이 성경의 내용이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시대
그리워하는 마음은 모두 받을 수 있습
님의 사람으로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
요약됩니다.
에도 변하지 않는 말씀의 핵심은 바로 ‘
니다. 서로 많이 그리워하고 궁금해하
명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청결한 마음’과
고 그래서 안부를 물어주시면 좋겠습
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번 일을 경험
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에 뿌리내
니다. 그리 오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하면서 꼭 칭찬해드리고 싶은 성도가
는 사랑이거늘”(딤전 1:5) "the goal of
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
이 모든 어려움을 거두어주시고 더 아
한 분 있습니다. 제게 가장 큰 위로와
this command is love, which comes
는 시대에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름다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우실
도전이 되었던 성도입니다. 지난 주 어
from a pure heart and a good con-
목적으로 하는 말씀을 따라 사는 성도
것입니다.
느 권사님 한 분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science and a sincere faith."(1Tim
와 교회의 일상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저는 그런 요청을 하는 성도들에게 같
다들 마스크가 모자란다는데... 제가
1:5)
요? 나의 필요와 욕구보다 서로의 안전
은 말씀을 드립니다. 세상을 주관하시
마스크를 좀 만들어봐도 될까요? 라고
영어 성경이 좀 더 잘 번역되어 있습
과 평안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교
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코로나 종류
하셨습니다. 다음 날 꽤 많은 양의 마
니다. 이 교훈(명령)을 주신 목적이 있
회와 성도가 될 수 있을까요? 권사님이
의 바이러스의 생성과 확산은 인류가
스크를 만들어오셨습니다. 그냥 사용
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 사
만들어주신 마스크를 만지작거리며 하
만든 문명의 결과입니다. 사람의 문명
해도 되고, 속에다 필터를 넣을 수도 있
랑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신실
나님의 말씀은 삶으로 순종할 때 가장
이 만드는 결과물들이 세상의 질서를
게 잘 만든 마스크였습니다. 매일 세탁
한 믿음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능력이 됨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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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181. 급할수록 돌아가라. A watched pot never boils. 182. 임기응변. I borrow from Peter to pay Paul.
197. 전 모유를 먹고 자랐어요. I was breast-fed as a child.
183.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 Don't boss me around.
198. 그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Don't even bring that up.
184. 너무 신경쓰지 마! Don't let it bother you.
199. 놓친 게 있으면 설명해 주세요. Please bring me up to speed.
185. 조용히 해! Bottle it!
200. 누가 집안의 경제권을 갖고 있지요? Who brings home the ba-
186. 저는 지금 치아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I have braces on my teeth.
con?
187. 고정관념을 깨라. Let's break the mold.
201. 당신이 먼저 그 말을 꺼냈잖아요. You brought it up first.
188. 그는 두려움으로 식은땀을 흘린다. He breaks out in a cold
202. 몸만 오세요. Bring yourself.
sweat. 189. 나 빈털털이야. I'm damn broke. 190. 나쁜 짓을 하면 벌받아. Who breaks pays.
203. 빨래를 걷는 게 좋겠네요. I'd better bring in the laundry. 204. 이곳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You're not allowed to bring food in here.
191. 난리가 나다. All hell broke loose.
205. 나 오늘 도시락 싸 가지고 왔어. I brown-bagged it today.
192.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 Break a fly on the wheel.
206. 나는 영어를 복습해야 해. I have to brush up on my English.
193. 세금 때문에 등골이 휜다구요. Taxes are breaking our backs.
207. 오늘 귀찮게 하지마, 나 피곤해. Don't bug me today! I'm tired.
194. 이 차는 길이 잘 들어 있다. This car is well broken in.
208. 그녀는 몸매가 좋다. She is built well.
195. 제인이 톰을 떠나자 톰은 가슴이 무너졌다. Jane broke Tom's
209. 친한 사이에도 예의는 지켜야 한다. To preserve friendship,
heart when she left him. 196. 타고난 천성은 어쩔 수 없다니까. What is bred in the bone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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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out in the fl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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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ust build walls. 210. 담배 좀 빌릴까요? May I bum a cigar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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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 있는 그곳이 교회라 말로는
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
그렇게 말 했었는데,사실은 그렇지 못
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
하루에 시작을 교회로 가서 새벽제단
하다. 본 당을 청소하며,예배를 위해 했
여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
을 쌓는 것이 습관이었다가 인터넷을
던 모든 것들이 하고 싶다.사소한 것조
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싸한 바람이 불었고(꽃샘 추위가 아닐
통해 TV로 드리는 예배는 나를 게으
차,,, 말로는 하지 않았던 작은 불평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까)집에 있으라는 권고가 무색하리 만
른 사람으로 만들기 충분했으며 주일
지도 회개하시는 하나님!
하셨도다"
큼 주차장엔 차들로 가득하다. 외식 문
을 보내고 삼일 후에 드리는 수요 예배
이렇게 그리워하게 하며 예배를 사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이 모든 상황
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식당들은 문을
는 자칫 잊고 있었던 예배 자의 모습을
치게 하며 이 시간을 보내게 하시는 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며 하나님께
닫고,픽업해서 먹는 것도 한계가 있으
찾을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쇼파에 앉
나님!
서 끝을 내실 것이라는 확신이 이 아침
니 부지런히 사다가 만들어 먹는 것이
아 드리는 예배는 더 이상 온 몸과 정
중 보 기도 팀을 더 자주 더 많이 기
리라. 지나간 한 주를 보내며 뭐라 딱
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가 되지 않는다.
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로 인해 기도
표현 못 할 답답한 마음이 들게 되었
목이 터져라 부르며 은혜 받던 금요
방을 더 많이 사용하게 하시는 하나님!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뭐 하나 싶어
밤새 그리고 오전까지 비는 계속 내 렸다.
나오기는 하지만 참 힘들다.
일기예보 대로 정오부터 구름이 걷히 며 햇님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아니,무료하다고 할까
찬양 예배가 그립다. 아침 일찍 교회에 나가 성가 연습을
겨우 여섯 시간 가게 문을 여는데 오 는 손님은 데 여섯 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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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1부 예배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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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성경을 필 독하게 하시는 하 나님! 그 분이 오늘 내게 말씀하신다. 예레미야 애가 2장 17절을 통해"여호
에 내게 임했다. 그렇지,하나님이 곧 끝을 내시겠지 우 리 모두가 그렇게 기도 하고 있으니,,, 하지만,삶은 조금도 바뀌지 않고 지금 이 시간 무료해 하며 병원에 보낼 마스 크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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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서울 마
습니다. 1908년 미국 선교 본부에 켄
송되어 수술을 받던 중 조선선교의 꿈
국 땅에 5만 교회 1천만 이상의 기독
포구 한강변 양화진에 있는 선교사 묘
드릭으로부터 편지 한통이 도착했습니
을 이루지 못한 채 25세의 나이로 꽃다
교인이 있게 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닙
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다. 당시에는 조선에서 미국으로 편지
운 청춘을 낯선 땅에서 마감하고 주님
니다. 이런 순교의 피가 뿌려졌기 때문
를 보내면 수개월씩 걸려서 전달되었습
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
거기에서 25세에 생을 마감한 여자 선
그러나 그녀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
다. “한 알의 밀이 딸에 떨어져 죽지 아
켄드릭은 조선에서의 선교활동에 대
았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하여 진지하게 글을 썼습니다. 그러면
에 주변 사람들에게 유언을 남겼는데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24)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모두 조
서“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
“만일 내가 죽으면 텍사스 청년들에게
예수님은 죽는 한 알의 밀알이 되신
선을 위해 다 바치겠노라." 가슴을 찡하
두를 조선을 위해 바치겠다.”는 자신의
열 명씩, 스무 명씩 조선선교사로 오라
것입니다. 죽음보다 강한 것이 사랑입
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루비 켄드릭
신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고 일러 주십시오.”라는 말을 남겼습니
니다. 예수님은 죄인 되었던 우리를 그
다
렇게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
교사 '루비 켄드릭'의 묘소도 보았습니 다. 그 분의 묘비에 이런 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니다.
은 미국 텍사스 남감리회 소속의 독실
그 편지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
한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소녀 시절
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루비
. 이 말은 텍사스 엡윗 청년회 선교대
부터 불신자들을 향한 영혼구원의 열
켄드릭이 세상을 떠났다는 전보가 도
회장에 전달되었고 그 자리에 참석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며 살
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착했습니다. 편지는 수개월 걸려서 전
수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선교의 불
아가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
그녀는 1907년 9월에 남감리회 여자
해졌지만 전보는 즉시 전달되었습니다.
씨를 지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를
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외국선교부의 파송을 받아 마침내 조
급 전보를 받은 엡윗 청년회 모두는
계기로 그들 중 20여 명이 마침내 조선
선 땅에 왔습니다. 그녀는 첫 선교지인
큰 충격에 빠졌으며 대회장은 온통 울
개성에서 조선 말을 배우면서 아동교
음바다로 변했습니다. 루비 켄드릭은
그리고 그들은 선교헌금을 모아 매
육을 담당하는 선교사역을 시작하였
개성에서 맹장염에 걸려서 서울로 이
년 선교비로 지원하였습니다. 오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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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선교사로 지망을 하였습니다.
마다 멸먕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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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처
은 5.08%로 상승했다. 주식과 채권에
리오의 전체 위험성도 인식하는 것도
(Commission)는 약 8% 정도이며 수수
럼 급격하게 폭락하는 경험을 맛보았
50/50으로 투자된 포트폴리오는 약
매우 중요하다.
료가 있는 뮤추얼펀드는 약 4-5%가 된
다. 이에 따라 투자자 마음 역시 불안,
6% 하락이다. 이것은 투자하며 발생하
생활비가 고정적으로 필요한 은퇴자
걱정, 두려움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
는 투자 경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에게 중요한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무
특히 일정한 수입이 없는 은퇴자에겐
이다. 또한, 은퇴한 사람에게 필요한 생
엇인가? 삼각형을 거꾸로 세웠다고 가
더욱더 치명적이다. 고정된 은퇴자산은
활비도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정해 보자.
다. 이것은 단지 투자종목에서만 부과 되는 비용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투자 비용은 항 상 부과된다. 여기에 재정설계사의 운 용비((Management Fee)도 포함해야
은퇴한 사람은 투자한 돈에서 얼마를
주식 50% 투자 중 위험성이 가장 높
꺼내서 생활비로 소비하는가가 매우 중
은 종목을 역삼각형 맨 위에 놓는다. 그
3월 23일 최저점에서 주식시장이
요하다. 투자한 돈이 일찍 고갈할까 봐
리고 위험성이 적은 주식 투자종목을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되기 전까지
30% 상승했다. 주식시장이 앞으로 어
조금씩 꺼내서 생활하면 황금기인 은
다음 아래에 놓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의 경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실업
떠한 식으로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잠
퇴 생활을 힘에 겨운 생활로 이어질 수
주식 종목을 투자하고 채권 투자를 시
률도 50년 만에 최저 기록이었다. 코로
시 숨을 돌리고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
있다. 물론 자식들에게 유산을 남기는
작한다.
나로 소규모 자영업을 비롯하여 항공
와 과거의 주식시장을 함께 생각해 보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하면 사위(?)가 일
채권 종목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것
사, 크루즈, 여행사, 엔터테인먼트, 호텔
자.
등석으로 여행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부터 적은 것으로 역삼각형 아래로
업계, 등이 직격탄을 받고 있다. 그러나
주식에 50%와 채권에 50%로 구성
이와 반면 투자한 돈에서 너무 많이 꺼
내려가고 맨 아래 끝부분이 머니마켓
코로나의 사태가 진정되면 비즈니스는
된 포트폴리오는 1950년부터 2019년
내서 풍족하게 생활하면 건강하게 살
(Money Market)이 되는 것이다.
다시 살아날 것이다.
까지, 즉 지난 70년 동안 5년 평균(예로
아있는데 남은 돈이 전혀 없을 수도 있
고정적인 생활비는 주식시장 폭락 영
나의 소중한 은퇴자금이 제대로 형성
1950-1954, 1951-1955, 1952-1956
다. 은퇴자가 제일 두려워하는 최악의
향을 받지 않는 머니마켓에서 찾아 쓴
된 포트폴리오인지 그리고 매년 부과
식으로 통계) 주식시장 수익률은 1%부
경우이다.
다. 시장이 아직도 회복 중이라면, 주식
되는 투자 비용 전체가 얼마인지를 확
점점 적어지고 생활비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다.
터 21%까지 기록되었다. 같은 기간 주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형성하기 위해
시장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오히려 상
인한 후에야 정확한 은퇴 생활비를 책
식시장이 20% 이상 하락(Recession)
서는 각 투자 종목의 위험성(Risk)을
승한 단기간 채권에서 찾아 쓰는 것이
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 적은 10번이나 있었지만, 주식시장
알아야 한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과 채
다. 이런 준비된 포트폴리오로 주식시
에 5년간 투자되었을 때 투자한 사람
권의 비율을 간단히 생각한다. 그러나
장이 다시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
이 손실을 경험한 적은 한 번도 없었
주식이나 채권이 모두 같은 것이 아니
는 것이다.
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어떤 특정
다. 한 예로 개별적인 100개의 회사 투
은퇴자는 생활비를 계산하기 전 투자
한 투자 종목보다는 제대로 형성한 포
자와 큰 회사(S&P 500)는 주식 투자
하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우선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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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폴리오가 중요한 것이며 은퇴자에겐
라는 이름은 같지만, 투자 구성은 전혀
화해야 한다.
248-974-4212
더욱 필요한 것이다.
다르다. 채권 투자는 더욱 복잡하고 차
어뉴이티에 매년 부과되는 비용은 평
올해(4/17)의 주식 S&P 500 인덱
이가 크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균 3% 이상이며 뮤추얼펀드의 비용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스는 10.57% 하락 그리고 채권 시장
또한, 각 투자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
은 평균 1%이다. 어뉴이티의 수수료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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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PR 24.2020-APR 30.2020
4/20/2020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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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효된 CARES 법률에 의거하 여 정부의 자금지원을 받기 원하시 는 많은 사업주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특히 스몰비즈니스에 허락되 는 융자프로그램에 대해 법률규정 을 분석한 정확한 요약서류를 준비 했습니다. 임금지출 보장프로그램 (PPP) 1. PPP 는 무엇인가요? - CARES 법은 SBA 의 융자프로그
- 공제신청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 6월 3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융자를 해준 금융기관을 통해 해야 합니다.
- 신청비가 없으며, 융자허가가 되어
재난피해 융자프로그램 (EIDL)
도 따를 의무도 없습니다.
-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또한 다양한
1. 재난 피해 융자제도는 무엇인가요?
- 신청자는 별도로 최대1만불까지 신
지출에 대한 입증을 서류로 제출해야
- PPP 와 별도의 코로나사태에 대응
청후 3일 이내에 긴급지원금을 받을수
하는데, 기간 동안의 고용인 숫자 및 임
하는 SBA 융자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금총액 등을 입증하기 위해 국세청에
최대 2백만불까지, 코로나사태로 인해
보고한 페이롤 세금서류, 실업보험신청
경제적 피해를 받았거나 앞으로 6개월
서류, 모기지와 렌터지급서류 등과 사
동안 받을 것을 입증하는 사업체에 융
업체 대표의 사실확인서약서 등입니다.
자를 제공합니다.
있습니다. - 만약 융자신청이 거절되어도 긴급지 원금은 갚을 필요 없습니다. - 다만 긴급지원금을 받은 후에 별도 프로그램인 PPP 에 의해 혜택을 받게
4. 융자금은 얼마까지 허락됩니까?
2. 누가 이용할수 있나요?
된다면, 긴급지원금액은 PPP 에 의한
램 중 핵심인 7조 a 항 융자제도를 한
- 지난 1년동안 직원들에게 지급된
- 2020년 1월말 기준으로 500명 이
무상공제금 계산시 공제됩니다.
시적으로 임금지출 보장 프로그램으로
임금의 월 평균금액의 2.5배입니다. 다
하의 직원을 가진 회사, 자영업 및 개별
5. 어떻게 신청하나요?
바꾸었습니다.
만 계산시 연봉이 10만불이 넘는 직원
사업자입니다.
- 정부 홈페이지 (https://disaster-
2. 누구에게 혜택이 있나요?
에 대해서는 10만불을 맥스로 계산합
- 영리, 비영리법인, 자영업자를 가리
니다.
- 비영리사단법인은 일정 기준에 부
loan.sba.gov/ela) 를 통해서만 신청가 능합니다.
합하는 경우만 가능합니다.
지 않고 2020년 2월 15일 현재 500명
5. 다른 융자조건은 무엇이 있나요?
이하의 직원을 가진 모든 비즈니스는
- 담보는 없어도 됩니다.
신청 가능합니다.
- 이자율은 4%는 넘을수 없는데, 4월
- 페이롤과 지급채무 및 공급망파괴
6.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3. 주요내용은 무엇인가요?
2일자 발표에 따르면 상환만기 2년에
에 의한 지출 등입니다. 다만 사업을 확
- 사업체에 20% 이상 지분이 있는 개
- 핵심은 무엇보다 이 제도를 통해 빌
1%일 것이라고 합니다.
장하는 비용 등은 안됩니다.
린 융자금 원금 중에서 융자금 지원후 8주 동안 발생하는 모든 임금지급, 건
- 원금 및 이자 지급 시점은 최소한 6 개월은 뒤부터입니다.
강보험, 렌트 및 모기지이자, 유틸리티
6. 어떻게 신청하나요?
비용을 무상으로 공제해 준다는 것입
- 사업주는 법에 의해 허락된 금융기
니다. 다만 융자금 가운데 임금외에 사
관 등의 사융자회사를 통해 진행해야
용된 금액이 총 지원금의 25%를 넘을
합니다.
경우, 해당 금액만큼은 사업체가 되갚 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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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회사는 4월 3일부터, 자영업자 등은 4월 10일부터 신청가능합니다.
3. EIDL융자금은 어디에 쓸수 있나
융자회사는 안됩니다. - 우편으로도 신청가능합니다.
요?
인의 최근년도 소득세금보고서류를 제 출해야 합니다.
4.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 사업체의 가장 최근년도 소득세금
- 이자율은 3.74%입니다. - 2020년 동안 받는 론에 대해서는
보고서류 풀패키지입니다. 2019년 세
최대 20만불까지는 개인보증서류가 필
금보고서류를 가능한 제출하세요. 만
요없습니다.
약 연기했다면, 재무제표를 자세히 제
- 다른 곳에서 융자를 얻을수 없었다 는 요건 및 재난사태 1년 이전부터 사 업을 하고 있었어야 한다는 기존 요건
공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사업체의 모든 채무, 재산상태 서류 및 최근 매출 등 입증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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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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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남은 인간 남녀의 몸에 흐르는 유전적
사랑과 결혼은 없다’ ‘같음이 아니라 다
DNA의 차이를 잠시도 잊지 말자. 그 오
름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래전 광활한 들판을 누비며 맹수와 겨
는 생각과 각오로 임하면 그 결혼, 한
루면서 먹을 것을 쟁취한 수렵채취형
반쯤은 성공할 확률이 있다. 어느 한 순
DNA를 전수한 남자와 그들이 가져온
간 사랑에 눈 멀어 결혼의 문지방을 넘
것으로 먹고 입을 것을 안전한 집안에
는 남녀가 그들에게만은 완벽한 사랑
서 준비하는 일을 맡아온 가내수공업
과 결혼이 가능할거라고 믿는 그날부
형 DNA를 기본 엔진으로 가진 여자의
터 문제는 시작된다. 백번을 잘 해줘도
동거, ‘화성에서 온 여자와 금성에서 온
그건 별로 기억하지 않고 단 한번의 섭
남자’의 결합.
섭함을 이유로 떠나버리는게 인간이다. 애초부터 그렇게 만들어져 세상에 던
남자사람 vs 여자사람
져졌으니 그들 자신도 어찌 할 수 없
오랜 환경의 결정물이기도 한 남자사
는 것이리라. 결혼을 깊이 통찰한 심리
람과 여자사람은 다르고 다르다는 것
학자 아놀드 라자루스는 저서『결혼의
을 기필코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화』에서 “결혼은 서로의 삶에 돌진
그 남자, 그 여자는 그래서 그토록 다
하지 않고 신뢰하며 끊임없이 노력하
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결혼에 충실하
는 것” 이라며 “한때의 낭만적인 사랑
겠다는 이유로 배우자를 지배하려 하
이 좋은 결혼생활을 보장하리라는 환
지 말고 독립성을 인정하라. 지나친 의
상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존은 지배와 복종을 낳고 궁극적으로
사랑의 기술
누가 말했던가. “결혼은 흔히 해도 후
유지를 위해 조물주가 그의 생존에 유
는 부부관계를 와해시킨다.” 남이 보기
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고. 또 “결혼
리하고 이기적인 심리적·육체적 알고리
에는 미적지근하지만 아주 오랜 친구같
결혼은 신데렐라의 꿈을 실현시키는
은 연애의 무덤”이라고. 수십 년간 지
즘을 장착하게 한 아주 매우 섬세하고
은 좋은 관계를 유지해 만족도가 높은
환상적 이상 세계가 아니다. 그건 고단
지고 볶으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해 온
불가사의한 생명체가 아닌가?
부부들이 결혼생활의 금과옥조인양
한 인생여정이니 두 사람이 힘을 합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다.
그럭저럭 헤쳐가라고 마련된 현실 생활
많은 이들은 누구나 이런 촌철살인의
인체와 그에 담긴 마음의 신비를 절감
표현을 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게 되
하면서 ‘도대체!’를 연호해 본 사람이라
‘중요한 것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리라.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면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 피 한 방
사랑을 하는 것’(서머셋 모옴)이며 ‘사랑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 결혼은 최선이
나는 무엇보다 인간이라는 동물에 대
울 만들지 못하는 인간이 일생을 입고
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는 것이며 존중
아니고 차선이거나 최악을 피하는 방
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니는 그 불가사의한 육체의 불수의(
하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책임감을 느
법이다. 세상에 최선만이 유용한 것은
이다. 인간 그들에 내재한, 유전적으로
不隨意) 작동, 기막힌 초정밀성을 보라.
끼는 것이며 이해하는 것이고 사랑한
아니고 그렇게 완벽한 최선은 이 세상
물려받은 속성에 너무 높은 기대를 하
게다가 남녀 두 인간 동물은 다르게 설
다는 것은 주는 것’(에리히 프롬)이 결
에 없다. 기필코! 최악을 피할 수 만 있
지 말라고 주문한다. 인간은 자신의 환
계되고 만들어졌다. 그 안에 담긴 마음
혼으로 새 삶을 열어가야 할 남녀의 ‘
어도 쓸만한 거 아닌가.
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즉 그 자
도 다르다. 태고 적부터 변화무쌍한 환
사랑의 기술’임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
고혜련 (주)제이커뮤니케이션 대표
신의 개체 유지를 위해, 더 나아가 종족
경에 적응하고 진화해 지금까지 살아
이 해법이다. 이와 함께 ‘세상에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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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 제도며 방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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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배는 설교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다가 이후 시간을 내서 미시오신학교(
성도가 교제하는 일도 포함돼 있습니
전 비블리컬 신학교)에서 신학석사를
다.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설교
취득했다.
는 계속 하고 있지만 주일마다 성도들
한인개혁장로교회의 예배프로그램을
과 함께 밥 먹을 수 있었던 교회에서의
보면 독특한 점이 눈에 띈다. 다음 세대
만남이 그립습니다. 아쉽고 답답한 마
를 준비하는 교회라는 슬로건으로 청
음이 있습니다.” 한인개혁장로교회에
소년부 예배를 이중언어로 운영하는
2004년 부임해 16년을 담임목사로 봉
것. 대부분의 교회들이 1세대는 한국
직하고 있는 장덕상 담임목사는 코로
어로 하고 2세대는 영어로만 하는 운
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영을 하고 있지만 개혁장로교회는 자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얼굴을 맞대
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동
고 예배를 드리던 평상의 시간이 새삼
시통역이나 자막등을 통해 2중언어로
그립다고 말했다.
진행하고 있다. 개혁장로교회가 운영하는 다솜한국
한인개혁장로교회는 1971년 4월 설립 됐다. 필라에서 내년이면 50주년을 맞
습니다. 필라의 특성인지는 모르지만
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개혁을 진행
학교가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도 함께
게되는 전통있는 교회이다. 장덕상목사
함께하는 성도들이 마음의 여유가 있
(Always Reforming)한다는 뜻입니다.
하는 가족적인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는 KAPC(Korean American Pres-
었고 그들의 삶의 템포가 제 맘에 다
전통과 교리에만 몰두하면서 경직될
유추할 수 있다.
가왔습니다.”
수 있는 교회를 항상 말씀을 새롭게 해
장목사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예배
byterian Church;미주한인예수교 장 로회) 소속으로 뉴욕퀸즈장로교회에
장목사는 “교회가 큰 외형적 성장은
석하면서 삶과 신앙과 교회에 더나은
를 시작해 벌써 6주가 흐르고 있다”며
서 청년사역자로 일하다가 2004년 필
없었으나 갈등과 분쟁이 없이 평화롭
개혁의 바람을 찾아 간다는 것으로 해
“아쉽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카톡이나
라로 초빙돼 교회를 지키고 있다.
고 알찬 교회가 되고 있다”며 항상 감
석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성도들과 소통은 계속
장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 후 부산 초대형교회인 수영로교회에서
사와 보람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고 말했다.
참고로 장목사는 3개의 관련석사학
하면서 위로받고 있다”고 말했다.
위를 갖고 있는데 성경의 철학적 해석
지난주 고난주간에는 매일 새벽기도
사역을 하다가 뉴욕퀸스장로교회를 거
한인개혁장로교회의 홈페이지를 들
과 목회학, 성경해석학등 해석에 대한
대신에 온라인예배를 계속 했다. 그때
쳐서 필라 한인개혁장로교회와 인연을
여다보면 첫 페이지에 나온 말씀이 “우
전문적 코스를 마쳤다. 그가 미국에서
더욱 마음에 다가온 구절은 마가복음
리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향
의 초빙을 선뜻 받아들인 것도 미국에
10장 45절이었다고 장목사는 말했다.
하여 늘 새로워지는 교회”이다. 이에 대
서의 신학공부를 꿈꾼 측면도 있다. 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한 해석을 장목사에게 물었다.
욕에서 바쁜 사역으로, 또 필라에서 처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
“개혁(Reformed)이라는 의미는 개혁
음 몇 년간은 교회 건물매입과 건축, 증
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
됐다는 의미라기보다는 계속해서 하
축등으로 정신없이 교회일에만 몰두하
라’
맺었다. “대형교회에서 사역하면서 항상 작은 규모의 교회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필라에 도착해 사역하면 서 하나님의 인도에 깊은 감사를 드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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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망막의 해부학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혈관이 생긴다는 이
망막은 안구의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야기는 좋은 현상으로 오해 할 수 있지만,
신경조직입니다. 앞쪽은 톱니둘레, 뒤쪽은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킵니다. 눈의 합병증
신생혈관은 정상적인 기능과 구조물을 가지
시신경유두와 단단히 붙어 있고, 망막의 두
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외안근마비,
고 있는 혈관이 아니며 매우 약해 쉽게 파
께는 톱니둘레에서는 0.1mm, 후극부에서
신생혈관녹내장, 각막지각 감퇴 및 상피손
괴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수면 중에도 혈
는 0.23mm이며, 여러 종류의 신경세포들과
상, 시신경병증 등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
관이 파괴되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축삭, 가지돌기들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광
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합병증인 당뇨망막
런 출혈에 의해 시력 변화가 야기되며, 망막
자극을 신경신호로 변환해 주는, 고도로 복
병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에 상처를 만들고 주위 망막에 영향을 미쳐
잡한 구조를 가진 신경조직입니다.
망막병증은 우리 눈의 망막에서 발생하는
견인력이 발생하게 되면 망막조직이 떨어지
병을 말합니다. 망막은 우리 눈에서 뒷부분
는 견인성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 있는 구조물로서 신경층으로 덮혀 있습
당뇨망막병증은 황반이라는 중심시력을
당뇨병 환자의 망막에서는 망막모세혈관
니다. 우리가 보는 사물을 사진기의 필름에
관장하는 부위를 붓게 만들 수 있으며, 이
기저막의 비후, 혈관주위 세포의 소실, 미세
서처럼 영상이 맺히게끔 해주며 이미지를
를 황반 부종이라고 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혈관류의 발생 등 모세혈관에서 혈관의 변
우리의 뇌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화가 나타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광범
당뇨망막병증의 발생기전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 특유한 망막의 순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을 앓은 유
위한 모세혈관 비관류에 이어서 망막신생혈
환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당뇨망막병증’이
병기간과 연관이 있는데 제 1형에 해당하
관이 발생합니다. 고혈당의 정도 및 지속기
라 하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
는 30세 이전에 진단된 당뇨병의 경우 유
간이 이러한 미세혈관 합병증의 발생과 관
과 함께 당뇨병에서 3대 미세혈관합병증 중
병기간이 5년 이하일 때 17%, 15년 이상일
련이 있고, 또 고혈당의 엄격한 조절이 합
하나입니다.
때 98%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고 , 이
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음이 밝혀져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저하, 심하면 실명에
중 더 악화된 증식당뇨망막병증은 10년 이
고혈당을 포함한 당뇨병 고유의 대사이상이
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
하일 때는 약 1%, 35년 이상에서는 67%에
합병증 발생의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타나는 변화는 혈관이 약해지는 것이며, 약
서 발생합니다. 제2형 당뇨병에서는 유병기
세포내로 유입된 과량의 포도당이 소르비
해진 혈관에 의해서 점상출혈을 야기하거
간 5년 이하에서는 29%, 15년 이상에서는
톨로 전환되어 상당기간 세포내에 축적되고
나 혈액속의 지방성분이 혈관을 빠져나가
78%이며, 증식당뇨망막병증은 5년 이하에
세포내 삼투압을 높여 세포 손상을 일으킬
망막에 쌓일 수도 있습니다.
서는 2%, 15년 이상에서는 16%에서 발생
수 있습니다. 또한, 포도당에 의한 단백질의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미노산에 당화 반응은 비효소적으로 일
고혈당이 유지되면 당뇨망막병증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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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악화될 수가 있고 망막에 신생혈관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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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어나며 포도당 농도에 비례하여 증가
혈청지질조절: 혈청지질은 당뇨병 환
합니다. 생성된 당화 당백질은 여러 화
자에서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
학 반응을 거쳐 복잡한 최종당화산물
다. 이런 지질이상은 혈관내피세포의
이 되는데, 이 물질은 시간이 흐를수록
손상을 조장하여 당뇨망막병증의 미세
축적되고 혈당이 정상화되어도 조직내
혈관 변화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미세
성삼출물이 심해지기 전에 혈청지질을
혈관합병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알
낮춤으로써 경성삼출물의 발생과 이에
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포도
따른 시력저하가 줄어든다는 보고가
당의 대사 이상은 지질의 대사 이상을
있으며 또한 혈청지질은 심혈관계질환
초래하여 증가된 인지질대사물인 디아
의 위험도와 연관이 있으므로 여러 면
실글리세롤도 증가됩니다.
에서 혈청지질은 꼭 조절해야 합니다.
증가된 디아실글리세롤을 처리하기
견인하고 파괴하게 됩니다.
위해 단백카이네이즈 C가 활성화되어
증식당뇨망막병증: 망막내에서 발생
고혈압: 많은 연구에서 전반적인 당뇨
매질이 있는 다양한 세포에 영향을 주
혈관 이외의 망막 변화
한 신생혈관이 시신경유두표면이나 망
망막병증 정도와 경성삼출물, 황반부
게 되고, 혈관의 투과성, 수축력, 혈액응
망막내출혈: 약해진 모세혈관이 터져
막표면에서 망막의 내경계막을 뚫고
종 등과의 연관성을 보고하고 있습니
고, 혈류, 호르몬 분비와 성장인자들의
서 생기는 출혈은 망막의 여러층에 위
유리체강내로 진행된 상태입니다. 처음
다. 30세 이후 발병한 당뇨 환자에서 당
분비를 비롯한 혈관기능에 대한 다양
치하며 대부분 원형이며 크기는 다양
에는 혈관만으로 이루어 있지만 섬유
뇨망막병증 정도는 수축기 혈압 상승
한 변화를 일으켜서 기저막의 합성과
합니다.
증과 신경교증이 점점 생기게 됩니다.
과 연관이 있었으며, 황반부종의 발생
유리체 출혈이 생길 수 있고 반흔의 수
빈도는 이완기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 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분해에 변화를 주게 됩니다. 또한 적혈구의 유연성 감소, 혈액 점도
망막삼출물: 경성삼출물은 망막혈관
축으로 망막주름이 생기고, 견인망막
의 증가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는
으로부터 장액이 새어 나와 물과 단백
박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모세혈관의 변화 등이 모세혈관의 혈
질은 재흡수되고 주로 지질이 남게 됩
류를 차단시키고, 신생혈관 생성을 자
니다. 연성삼출물(면화반)은 모세혈관
치료
소 증가, 혈소판응집의 증가, 혈관 수
극합니다. 신생혈관 형성은 기존의 모
의 폐쇄로 신경섬유층의 경색에 의해
전신질환과 약물 치료
축 등은 흡연이 당뇨망막병증에 영향
세혈관으로부터 새로운 모세혈관이 발
생기며 증식당뇨망막병증의 전단계입
혈당조절: 당뇨망막병증의 빈도 혹은
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당뇨병의
아되어 형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망막
니다.
심한 정도는 혈당치보다 당뇨병의 유병
유병기간이 20년 이상 된 환자에서 흡
기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
연으로 인하여 증식당뇨망막병증의 위
모세혈관의 폐쇄로 저산소증이 발생하
흡연: 흡연으로 인한 혈관내 일산화탄
면 유리체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등
망막부종, 황반부종: 모세혈관의 기
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혈당을 엄
험이 상당히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습
의 증가로 신생혈관 형성이 자극됩니
능적 또는 조직학적 변화로 장액이 혈
격하게 조절할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발
니다.
다. 형성된 신생혈관은 투과성이 높고
관 밖으로 새어 나오면 망막이 붓게 됩
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고, 그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혈액성분들이
니다. 특히 황반부에서 부종은 시력을
정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고
쉽게 누출되고, 결국에는 섬유아세포,
떨어지게 합니다. 부종이 심해지면 망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초기에 혈당
범망막광응고치료는 당뇨망막병증 진
교세포, 세포의 기질로 이루어진 결체
막층간의 분리와 황반의 신경층 결손
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빈
행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레이저치료
조직이 신생혈관막을 형성하여 망막을
으로 황반원공이 될 수 있습니다.
도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를 뜻하며, 모든 단계에서 심한 시력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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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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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유리체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고위험 증 식군에 비해 저위험 증식군이나 비증
스테로이드 약물을 유리체내로 주사
식군에서는 심한 시력상실이 일어나는
하는 방법으로 염증과 혈관에서 누출
정도가 낮고 치료효과가 크지 않으며
을 감소시키며, 신생혈관막의 성장을
이 단계에서는 광응고치료의 나쁜 영
억제시킵니다. 대개 황반부종을 치료하
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기 위해 시행됩니다. 주입술 후 황반부
광응고치료 시기와 방법에 대한 연구
종의 감소로 시력 호전을 보일 수 있
에서 경과관찰 도중, 고위험 증식당뇨
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 주입이 요구
망막병증의 발생은 매우 심한 비증식
됩니다.
군, 중증도 증식군에서 서로 비슷하며
주입술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출혈, 안
12개월 뒤에 45%이었습니다. 즉, 매우
내염, 망막박리 등이 있으며 약물에 의
심한 비증식군과 중등도 증식군에서는
해 안압이 상승되거나 여러 번 반복 주
범망막광응고치료를 권장하였습니다.
입으로 백내장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황반부종이 있는 비교적 가벼운 망막
의 3.2%, 저위험 증식군 7.0%, 고위험
시야장애, 조기시력저하, 황반부종, 황
병증에서는 국소광응고치료를 하고 뒤
증식군 26.2%가 심한 시력 저하가 생
반응고, 맥락막 박리, 맥락막 출혈, 삼
에 범망막광응고치료를 하는 것이 가
길 수 있는데 4년 뒤에 12.8%, 20.9%,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 출망막박리, 견인망막박리의 증가, 유 자 주입술
장 좋은 결과를 얻었고, 황반부종이 비
44%로 늘어나지만, 레이저 치료 후 위
리체출혈 등이 있습니다.
교적 심한 망막병증에서는 국소광응고
험은 2년째 각각 2.8%, 3.2%, 10.9%, 4
국소레이저치료는 넓은 의미에서는
병증에 의한 혈관 순환 장애로 망막내
술과 성글게 뿌리는 범망막광응고치료
년째 4.3%, 7.4%, 20.4%로 레이저 치료
황반부종에 대한 레이저치료 전체를
저산소증에 반응하여 혈관내피세포 성
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가장 나은
가 심한 시력 손상의 위험을 현저히 감
뜻하며, 좁은 의미로는 격자레이저치료
장인자(VEGF)가 증가되며 이 인자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식망막
와 대비되어 국소부종에서 미세혈관류
혈관신생을 일으키거나 망막혈관장벽
범망막광응고치료시 황반부종이 악
병증에서 신생혈관의 퇴행은 30~55%
등을 광응고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국
을 파괴시킵니다.
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서 치료
로 보고되고 있는데, 대규모 연구에서
소레이저 치료를 통해 중등도 시력 손
위의 시술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일정을 조절해야하며 최근에는 항체주
는 완전 퇴행은 29.8%, 부분 퇴행은
상의 위험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
를 억제하여 치료효과를 얻는 것이며,
사를 병용투여하므로서 부종의 악화
24.5%로 보고하였습니다.
며, 유의한 황반부종에서는 치료효과
주입술 후 시력이 호전되거나 유지시키
가 더 커져 황반중심이 침범된 경우에
며 부종에 의한 망막두께를 감소시킵
는 즉각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니다.
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보고에 의하
광응고치료의 부작용으로 치료할 때
면, 레이저 치료를 받지 않은 비증식군
의 통증, 각막미란, 일시적인 안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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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항체주사’로 불립니다. 당뇨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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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라니비주맙(루센티스), 베바시주맙(아
막앞출혈,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하
바스틴), 페갑타닙(마쿠젠) 등이 있습
는 신생혈관증식 등이 있으나 환자의
니다.
나이, 성별, 건강 상태, 직업, 반대쪽 눈 의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루센티스: 재조합된 항체 조각으로 모 든 VEGF 이성체에 결합을 하는 특이
수술 합병증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조 직 침투성이 우수하며 유의한 황반부
수술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으
종을 감소시키고 주입술 후 시력을 상
로는 백내장, 눈속 출혈, 망막열공이 있
승시키거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미경, 유리체절제수술 기계, 안내조
용하여 유리체출혈과 견인막 등을 제
고,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유리체출혈,
명기구, 미세수술기구, 눈속레이저 기계
거합니다.
각막상피 결손, 망막박리, 백내장, 안압 상승(녹내장), 섬유소 형성, 안내염, 증
아바스틴: VEGF 전체에 대한 항체로
등의 고가 수술 장비를 필요로 합니다.
수술 중에 눈속레이저는 범망막광응
효과는 주입술 후 생물학적 활성화를
수술 전 전신 상태에 대한 검사를 통해
고을 받지 않았거나 추가적 목적으로
통해 나타나는데, 크기가 크므로 조직
혈당 조절 및 환자의 약 투여 상태를
또는 망막열공을 막기위해 사용될 수
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습니다. 망막이
확인하여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가스나 실리
나 홍채의 신생혈관 퇴행에 도움이 되
과적 검사를 통해 수술 및 치료 방침을
콘 기름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공막,
수술 대상과 시기에 따라 결과는 다
고, 유리체출혈로 범망막안저광응고술
잘 결정하고 임해야 좋은 수술 결과를
결막을 절개부위를 봉합사로 봉합하
양하지만 대체로 견인망막박리가 있
을 시행할 수 없을 경우 이용됩니다.
얻을 수 있습니다.
며 봉합사 제거는 수술 후 7일 전후로
거나 망막앞막의 증식이 심한 경우
마쿠젠: VEGF에 대한 뉴클레타이드
수술방법
시행합니다. 최근 미세절개수술의 발달
는 63~87%, 유리체출혈만 있거나 망
로 수술 절개창을 봉합하지 않는 경우
막앞막의 증식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88~98%의 해부학적 성공을 보입니다.
압타머(aptamer)로 VEGF165와 그 이 상 길이의 VEGF에 결합합니다. 망막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 하에서 유리 체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부종, 황반부종을 감소시키며 망막신
백내장이 심하거나 수술 후 진행이 예
생혈관의 퇴행을 위해 이용 될 수 있습
상되는 경우에는 유리체절제술 전에
니다.
백내장 수술을 먼저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미세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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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막 재발 등이 있습니다.
수술 결과 및 예후
그러나 시력개선 등의 기능적 성공은
수술적응
환자 개인의 망막상태에 따라 다양하
수술대상은 흡수되지 않은 유리체 출
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수술
유리체절제술은 수술할 눈에 콘택트
혈 또는 혼탁, 반복되는 유리체 출혈,
기구의 개량과 술기의 발전으로 당뇨망
렌즈를 올리고 수술 현미경 통해 시행
황반부를 위협하는 견인망막박리, 열
막병증의 수술 결과는 더 향상 될 것으
하며, 유리체절제기와 눈속집게를 이
공을 동반하는 견인망막박리, 심한 망
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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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가늠해보니 점심 식사를 할 Inversnaid 지역에 왔을 것 같았다. 물 소리는 점점 더 커지며 로도덴드론 무리는 더욱 더 넓게 퍼졌고 울창해졌으며 마침내 웅장한 물 소리 는 세차게 쏟아지는 소리로 바뀌어 '아, 이제 우리가 Inversnaid 에 왔구나' 하는 확실성과 점심 휴식을 가질 수 있다는 안도감으로 발걸음은 훨씬 가벼워졌 다. Inversnaid 역시 매우 작은 시골 동네로서 Loch Lomond 를 가로질러 맞은 편에 있는 Inveruglas 와 Tarbet 으로 가는 배 편이 있고 19세기에 지어진 교 회를 개조하여 주로 학생 배낭 여행객을 위한 Inversnaid Bunkhouse 도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서 우리는 호숫가 바로 옆에 지어진 Inversnaid Hotel 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호텔 옆으로 커다 란 폭포가 세찬 물을 쏟아내고 폭포 물과 호수가 만 나는 지점에는 몇 개의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져 있 고 호숫가 옆에는 커다란 나무가 멋지게 세찬 가지 를 뻗고 있는데 놀랍게도 몇 개의 겨우살이가 가지 에 달려 있고 뒤편의 Conic Hill 산 정상 부분은 아직 걷다보니 약 50 m 앞에 자그마한 지붕을 얹고 있는
커다란 호수를 왼편으로 끼고 커다란 나무들과
독특한 모양의 게시판이 보이고 중간에 놓여 있는 선
American Holly, 샛노란 꽃이 함빡 핀 Gorse 등의
반에 생수 물병들이 놓여져 있는 것이 보였다. 가까
관목, 새파란 잔디들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
단순함과 깨끗한 모습을 주는 호텔 내부로 들어가
이 다가가 보니 'Honesty Box' 라는 푯말이 있고 목
어렵지 않게 평평하기도 하였지만 머리 속에는 여전
기 전에 등산화는 벗고 배낭과 트레킹폴을 선반에
마른 사람들을 위해 물병들을 놓아 두었으며 필요한
히 Honesty Box 의 여운으로 기분이 좋았다. 더 나
놓아두어야만 하였다. 식당은 우리 밖에 아무도 없었
트레커는 1파운드 실링 (약 $ 1) 을 돈 통에 양심적으
아가니 그동안의 모습은 사라지고 American Holly
지만 아주 조용한 가운데 기품이 있어 보이고 식당에
로 넣으라는 배려였다. 우리는 충분한 물을 갖고 있어
처럼 잎에 건강미가 넘쳐나 광택이 나는 로도덴드론
서 일하는 사람들 역시 매우 상냥하였고 정성스런 자
서 필요하지 않았지만 길 안쪽으로 약 100 m 떨어진
무리가 좌우 양쪽을 뒤덮고 있었다. 로도덴드론 역
세로 우리를 대해주어 정겨움이 넘쳐 났다. 지역에서
곳에 있는 집에서 마련을 해놓은 것으로 자기네 집
시 필자가 매우 좋아하는 나무여서 여러 차례 언급
만든 생맥주 맛도 일품이었지만 귀리로 만든 수프의
우편물을 위한 우편함도 두었고 지붕은 매우 비싼 얇
을 하였는데, 울창하게 우거진 건강한 로도덴드론이
맛은 한 그릇 더 달라고 할 정도로 뛰어났다. 모든 피
은 돌판으로 덮어 정성을 꽤나 들인 게시판으로 트레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히 주변에 많은 물이 있을 것
로가 깨끗이 풀리고 풍족한 배불림과 맛난 음식, 혀
커들을 위한 배려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으며 트레킹
이라는 생각을 접기도 전에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
끝에 남아있는 상쾌한 맛의 생맥주로 오후의 나른함
중에 두번째 보는 Honesty Box 이었다.
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지금까지 걸어왔던 시간과 거
과 함께 잠깐이나마 낮잠을 즐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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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하얀 눈이 덮혀 있고 호수를 향한 경치는 시원스 럽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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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울진에 비록 고속도로는 아니지만, 내륙으로 이어지는 번듯한 새 길이 났다. 지난 1일 봉화에서 울 진으로 이어지는 36번 국도 직선화 건설사업이 착공 10년 만에 완공됐다. 착공 10년 만이라고 했지만, 36 번 국도 전 구간의 첫 환경영향평가가 2000년 8월에 시작됐으니 그때부터 헤아린다면 20년 만의 일이다.
# 새 길보다 옛길에 눈길이 가는 이유 새로운 길이 났으니 그 길 얘기를 하는 게 자연스럽 지만, 새로 난 길보다 옛길에 눈길이 더 간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새로 난 길의 경관이 기대에 못 미 친다. 발길이 닿지 않은 오지에다 새로 놓은 길이라 매력적인 경관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렇다 할 경관 없이 터널과 시멘트로 비비고 다져놓은 수준이 다. 도로를 놓으면서 ‘길 위에서의 경관’을 고려했으리 란 기대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했다. 또 하나, 기왕에 멀었던 길이어서 새 길이 뚫려 시간이
# 교통 오지에 새로 놓인 길
이 훌쩍 넘었다. 강릉에서 7번 국도로 동해안을 따라
단축됐다 해도, 수도권에서 울진까지는 여전히 3시
경북 울진은 전국의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고속도
내려가는 길도 멀었지만, 봉화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간 넘게 걸린다는 점도 심드렁한 이유다.
로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다. 고속도로도, 철도도 없는
험한 산중을 넘어가는 길은 더 오래 걸렸다. 이런 불
이른바 ‘교통오지’다. 울진을 흔히 ‘육지의 섬’이라고
편한 접근성 탓에 내로라하는 명소를 여럿 갖고 있
부르는 건 그래서다. 울진은 국도를 타고 가는 수밖
음에도 울진에는 여행자들이 드물었다. 여행자들도
험준한 태백산맥을 가로질러 동과 서를 연결하는 옛
에 없는데,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어떻게 가도 3시간
불편한데 ‘육지의 섬’에 사는 주민들이야 오죽했을까.
36번 국도는 경관이 빼어나다. 협곡을 따라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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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 협곡의 정점, 불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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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런 아찔한 지형
를 타면 한쪽으로는 왕피천과 울진 시가지
에 대체 어떻게 길을 놓았을까 싶은 생각
를, 다른 한쪽으로는 동해 바다를 감상할
이 든다.
수 있다. 케이블카는 4월 중 운행할 계획이
이 길을 달리면 차창 밖으로 두루마리 수
었는데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묵화 같은 경치가 펼쳐진다. 한쪽을 교각으
울진에서 만들어지는 관광시설물 중에서
로 딛고 선 길로 수직의 절벽을 돌아갈 때
가장 기대되는 것이 죽변의 해안레일바이
마다 기암절벽 사이 깊은 골 아래로 계곡
크다. 해안 경치가 좋기로 이름나서 드라마
물이 흘러내린다. 사력을 다해 도로를 만들
‘폭풍 속으로’ 세트장 등의 명소로 알려진
면서도 이런 절경을 앞만 보고 달리도록 하
죽변 등대 일원의 바다에 2.4㎞ 거리의 레
는 게 아쉬웠을 것이다. 국도변에는 도로를
일바이크가 들어선다. 울진 해안레일바이
만들 때 세운 두 개의 정자가 있다. 선유정
크가 매력적인 이유는 해안선과 등대 주변
(仙遊亭)과 불영정(佛影亭). S자로, 혹은 U
신우대 숲의 경관도 경관이지만, 발아래로
자로 굽이치는 계곡은 선유정에 올라보면
보석 같은 바다색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렷하다. 시멘트로 지은 정자라 운치를 느
1045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말 개관하
낄 수 없지만 2층으로 올려 지어 높이가 주
는 국립해양과학관도 눈길이 가는 시설이
는 시원한 조망이 인상적이다.
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울진은, 지금의 원전 의
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죽변항 인근의 후정
이 길에 정점이 있다면 그건 절집 불영사다. S자로
존형 경제구조를 바꿔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됐
휘어지는 깊은 계곡에서 다시 금강송과 굴참나무가
다. 원전 대신 울진이 선택한 정책방향 중 하나가 치
앞으로 들어설 것뿐만 아니라 최근에 만들어져 이
도열한 ‘산태극 수태극’의 계곡을 따라 1㎞쯤 걸어 들
유·힐링 관광 육성이다. 내년을 ‘울진 방문의 해’로 정
미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도 적잖다. 지난해 7월 국내
어가면 거기 천년고찰 불영사가 있다.
하고 관광콘텐츠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는 것도
최대 천연림 군락지인 울진 금강송 숲에 들어선 체류
이의 일환이다.
형 산림휴양시설 금강송에코리움이나 2018년 3월 개
해수욕장 북쪽에 들어선다.
울진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투
장해 단번에 울진의 관광명소가 된 등기산 스카이워
36번 국도 직선화 구간 개통으로 울진의 교통인프라
자의 결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먼저 케이블카다.
크가 대표적이다. 기왕의 명소인 백암온천과 덕구온
가 강화됐지만, 다양한 관광인프라도 올해 울진 곳곳
왕피천 하구, 그러니까 왕피천과 바다가 만나는 울진
천, 울진 금강송 솔숲, 성류굴과 왕피천 트레킹 등을
에 확충된다. 새로 선보이는 관광인프라의 수와 규모
엑스포공원에 왕피천 케이블카가 지난 연말 완공됐
더한다면, 울진이 가진 관광지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
는 깜짝 놀랄 정도다. 이처럼 울진이 관광분야에 대
다. 케이블카는 엑스포공원에서 망양정 해맞이광장
는 종합선물세트다. 산과 바다, 계곡과 온천, 그리고
대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은 위기의식 때문이
까지 715m를 최대 55m의 높이로 잇는다. 케이블카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 해중전망대까지….
# 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새로 생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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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하정우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러 의혹에 대해 호주에서 영화 촬영 중이었던 하
한 달여 동안 협박범에게 지독하게 협박을 당했
정우와 전화통화로, 한 번은 그가 주연을 맡은 '
지만 피해 사실을 인지한 초반 경찰에 신고해 해
클로젯' 개봉 당일 단둘이 만나, 한 번은 LA에 있
킹 협박범을 잡는 데 일조했다.
는 그와 전화 통화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박모
하정우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토로
씨와 김모씨를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했다. 그는 협박범이 예전 여자친구와 해외여행
로 구속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
간 사진 등과 메시지 등을 보내왔다고 토로했
찰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외국인 주범 A
다. 그래서 해킹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
씨에 대해서도 중국 공안과 공조를 통해 수사
는 "너희는 겨우 이런 걸로 협박하냐"고 했더니
중이다.
"유명인이시니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까지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적인
근 한달 여 동안 진행됐다.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총 6억
하정우는 몇몇 지인과 상의한 뒤 처음 협박을
1000만 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받은 지 사흘 뒤인 12월 5일께 서울경찰청 사이
들에게 돈을 보낸 연예인은 총 8명 중 5명인 것
버수사대에 신고했다. 당시 휴대전화 디지털 포
으로 확인됐다.
렌식 내역을 통째로 제출했다. 하정우를 대리해
스타뉴스는 이와 관련해 하정우와 세 차례에
신고한 지인에게 수사관은 "지금은 피해자로 신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자칫 협박범
고했지만 휴대전화 내역을 검토한 뒤에 피의자
들이 도주할 우려가 있기에 경찰에 협박범들이
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정준영 사건처럼
잡힐 때까지 기사화를 미뤘다.
휴대전화에 성범죄 정황이 있을 경우 피의자로
휴대전화 해킹을 비롯해 프로포폴 혐의 등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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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협박범의 협박은 지난해 12월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하정우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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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는 "12월 30일인가, '이 문자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연
전혀 상관없다며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
락하지 않겠다'는 문자가 왔다"고 했다. 지옥 같았던
하정우는 이후 전화번호를 바꿨지만 바뀐 전화번호
한 달이었다고도 했다.
로 협박범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며 "정말 경악스러웠
하정우는 "저는 그냥 휴대전화 해킹 피해자에요. 휴
다"고 토로했다. 협박범은 하정우에게 "형님" 운운하며 문자를 보내
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내역을 전부 경찰에 넘겼어요.
다가 급기야 "형님 말고도 다른 연예인 해킹 자료도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수사가 진행됐던 것"이라
많다"면서 다른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자료도 보
고 했다.
내왔다. 그제서야 하정우는 해킹범들이 한국 연예인
실제로 수사 당국은 하정우의 신고로 해킹 피해자
들과 유명인들 상당수를 협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들이 여러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중국 공안
게 됐다.
과 협조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경찰은 지난달 범인 두 명을 구속했다.
하정우는 당시 주연을 맡았던 영화 '백두산' 때문에
경찰이 협박 피해자 중 돈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힌
공개 석상에 계속 노출돼 있던 상태였다. 협박범들은
3명 중 한 명이 바로 하정우다.
그 점을 노려 지독하게 그를 협박했다. 하정우는 "정말 힘들었던 건 영화 홍보 때문에 제가
하정우는 "왜 협박 피해자가 범죄자 취급을 받는지
계속 노출돼 있는데 끊이지 않고 협박이 오는 것이었
모르겠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하정우는 해킹 협박
다"고 털어놨다. "'백두산'을 홍보하려 네이버 V라이
피해자다. 그가 받고 있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는
브를 하고 있는데 '방송 잘 보고 있다'고 문자가 오더
별개다. 하정우는 '백두산'과 '클로젯' 등 자신이 주연을 맡은
라"며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하정우는 당시 V라이브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
영화들이 혹여 피해를 입을까, 피해자인데도 줄곧 입
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때 그는 협박범의 문자를
을 닫고 있었다. 스타뉴스도 협박범이 검거될 때까지,
받고 잠시 숨을 고르고 온 것이었다. 태연한 모습으
'백두산'으로 하정우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할 때도
로 V라이브를 하고 있었지만 속은 타 들어가고 있었
협박범의 문자 협박은 계속됐다. 당시 하정우는 기자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검찰이 수사 중이
다고 털어놨다.
들과 라운드 인터뷰를 하면서도 계속 화장실을 찾곤
다. 현재 한국에 있는 하정우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
협박범은 하정우 해킹 자료를 '백두산' 개봉에 맞춰
했다. 하정우는 "그럴 때마다 숨을 못 쉬겠더라"고 털
조한다는 생각이다.
터뜨리겠다며 억대를 요구하면서 계속 협박을 해왔
어놨다. 외부에 사실을 밝힐 수도 없었기에 더욱 평정
다. 하정우는 "해볼 테면 해봐라, 너희에게 줄 돈이 있
심을 찾으려 애를 썼다고 말했다.
으면 너희를 잡는 데 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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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범이 하정우에게 백기를 든 건 12월말. 하정우
해당 보도를 늦췄다.
하정우가 보낸 지옥 같은 시간들이 전화위복이 될 지, 하정우와 나눈 또 다른 이야기들은 그때 다시 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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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냉장고를 녹이는 뜨거운 남자, 박세민입니다."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박세민은 가장 인기가 많은 개그맨 중 한 명이었다. 팝송을 엉터리 한국어로 녹여서 사용하는 팝송개그, 느끼한 저음으로 19금과 15 금의 경계를 타는 느끼개그, 비교를 적절히 구가하는 비교개그 등으로 인기가 그 야말로 뜨거웠다. "냉장고를 녹이는 뜨거운 남자"는 그를 대표하는 유행어였다. 팝송개그는 박세민이 효시요, 느끼개그는 그의 전매특허였다. '개그콘서트' 등에 서 콩트 장르로 굳혀진 팝송개그와 금기의 벽을 깨고 있는 이른바 '섹드립' 개그는 박세민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한창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렸던 박세민은 어느 순간, 영화감독에 도전했다. 서세원이 '납자루떼'로, 이경규가 '복수혈전'으로, 심형 래가 '영구와 공룡 쭈쭈'로 영화 감독에 도전했을 때, 박세민은 '신사동 제비'(1989 년)라는 성인코미디물로 처음 메가폰을 잡았다. 출발이 다르다. 다른 개그맨들이 자신들의 로망을 첫 영화에 담았다면, 박세민은 자신의 장기를 영화에 담았다. 그 때부터 코미디와 성인물을 접목했다. 1994년 비디오 시장을 강타했던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는 그런 감독 박 세민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이었다. 성적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가 수련 끝에 절정 의 고수(?)로 거듭나는 내용인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는 에로와 코미디 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는 대학생들이 꼽은 영화 10선에 이름을 올 리기도 했고, 에로영화에도 걸작이 있다고 기사화되기도 했다. 지금도 한국 B급 무비 수작으로 회자되곤 한다. 박세민 감독은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성공으로 2편(1995년)을 찍기도 했다. 그 뒤 여러 부침을 겪었다가 25년여만에 신작 '낮손님'을 내놨다. 역시 에로 틱코미디 영화다. 스스로는 "섹스코미디영화"라고 했다. 감독 박세민이 규정하는 자신의 영화 장르이기도 하다. '낮손님'은 어머니로부터 모텔을 물려받은 경숙의 이야기다. 503호만 매번 찾는 두 남자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 경숙이 그 방에 몰래 CCTV를 설치하면서 벌 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의 전작들보다 코미디는 줄고 에로는 늘었다. 박세민 감독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영화라 수위 조절을 했다"고 말했다. "드 라마와 코미디, 에로의 적정 수준을 조절해서 지금 관객의 반응을 살핀 뒤 다음 단계를 고민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에로 영화들이 남성의 시각에서 주 로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여성의 시각을 많이 담으려 했다"고도 말했다. 박세민 감독의 전매특허는 소품을 이용한 코믹 베드신이다. 80년대 한국 에로영 화들이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물레방아나 어항 등으로 편집해 대체한 것을 패러 디해 교묘하게 소품을 편집해 웃음을 유발시켰다. 그런 코믹 베드신은 '낮손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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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다른 사람에게 돌렸다.
도 잔향이 남아있다. 그런 그의 코미디는 누군가에게
그는 아내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코미디로 풀어내는
는 폭소를, 누군가에는 실소를, 누군가에게는 어이없
게 숙제였다고 말했다.
음을 줄 것 같다.
한국 나이로 63세. 박세민 감독은 육십세가 넘는 나
그건 그의 코미디 철학이기도 하다. "관객이 다 웃길 원하지 않는다. 두 사람만 웃어도
이에, 25년여만에 영화를 선보였지만, 그래도 시대의
괜찮다. 그 두 사람이 '너네는 왜 웃긴지 모르지'라면
변화를 담으려고 했다고 토로했다. 철없던 젊은 시절,
서 웃으면 좋다. 그런 코드들을 많이 심었다."
남성의 시각에 기댄 '섹스코미디영화'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많이 부족해도 여성의 시각을 담은 '섹스코
'낮손님'에서 모텔을 찾는 단골손님들이, 때로는 남
미디영화'를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자는 그대로인데 여자가 바뀌고, 여자는 그대로인데 남자가 바뀌고, 남자는 그대로인데 상대가 남자로 바
여전히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한다. '503호'에 담긴
뀌는 건, 그런 박세민 감독의 코미디 코드다. 편견은
정치적인 뉘앙스도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하다
없고, 코드는 있다. 좋은 영화라고 할 수는 없어도, 누
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503'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군가에는 웃긴 영화이길 바라는 게 그의 목표다.
수인번호다) 그는 "방송을 하는데 PD가 503호는 빼 고 말해달라면서 설명을 해줘서 처음 알았다"고 털
박세민 감독은 "나에게 영화는 코미디로서 한 서비
어놨다.
스"라고 했다. 그가 '섹스코미디영화'를 선보인 것도 "
박세민 감독은 "모르는 건 모르는 대로 공부하고 알
방송에선 제약과 한계가 너무 많아서 더 많이 웃길
아가면서 또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낮손님'
수 있는 영역을 찾기 위해서"였다.
에 대한 반응을 공부해서 다음에는 더 본격적인 영
영화감독으로 대접받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영화를
화를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만드는 목표가 거기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영
"어릴 적에는 무서울 게 없어서 하고 싶은 대로 했
화로 내 욕심을 추구하는 건 없다. 코미디를 서비스한
다. 멋모르고 도전했던 B급 영화 창작자였다. 그런데
다는 느낌으로 만든다"고 했다. 박세민은 '낮손님'에 감독이자, 주연배우이자, 엔딩
들어서 그냥 내가 했다"면서 "사실 감독은 연출만 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사람들의 룰에 맞춰가는 부분이
곡 작사에다,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인 그림들까지 모
고 연기자는 연기만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두
있다. 그렇기에 '낮손님'으로 공부를 해서 B급 무비 창
두 직접 자신이 담당했다. 미대 출신인 그는 영화에서
가지를 모두 하기엔 내 그릇이 모자란다"고 말했다.
작자로서 방식이 어떤 게 맞는지, 더 센 B무비를 만
화가로 등장한다.
'낮손님' 아이디어도 아내가 제공했다고 밝혔다. 모
박세민은 "특별히 나를 투영하진 않았다. 그저 그림
텔 같은 방을 매번 찾는 다른 남자들이란 기본 설정
도 직접 그리고 연기도 할 줄 아는 배우를 찾기가 힘
을 아내가 제공했다는 것. 그러니 창작자로서 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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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야할지 고민할 생각이다." 박세민 감독은 여전히 뜨거운 남자인 것 같다. 적어 도 B급 무비 감독으로선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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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고 스탠스는 미들아이언과 비슷하게 어깨너비 정도 로 벌린다. 체중분배 역시 양발 균등하게 둬 몸의 밸 런스를 맞춘다. 어깨 힘은 빼고 그립은 너무 느슨하게 쥐면 임팩트 시 페이스가 열려 슬라이스가 날 확률이 높다. 그립 은 안정적인 샷을 구사하도록 중간 세기로 잡는다. 무엇보다 편안한 어드레스가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때 손 위치는 헤드보다 앞쪽에 있는 핸드퍼스트 자세다. 어드레스 시에 자신의 머리 위치가 스윙 내 내 잘 유지되어야만이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스윙은 하체로 리드하라 - 쇼트아이언은 보다 정교 하고 집중력이 필요하다. 드라이버 샷거리가 조금 부족하거나 세컨드샷이 마 음에 들지 않아도 쇼트아이언으로 볼을 그린에 잘 올 려놓으면 안정적인 보기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상황 - 쇼트아이언의 활용도는 무한하다. 130야드
를 확인하고 스탠스를 취한다. 임팩트 시 스윙 최저점
자신의 거리를 감안해 클럽을 선택한 후 올바른 어
이내 거리에서 온그린을 노릴 때나 그린 주변 공략에
에 볼이 타격되도록 하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클럽이
드레스를 취한다. 그 다음은 하체로 스윙을 리드하되
도 이만한 클럽은 없다. 그린과 거리는 115야드, 그린
짧아질수록 아마추어 골퍼들은 코킹에 대해 고민을
스윙 리듬을 생각하면서 샷을 하면 된다.
옆에는 벙커가 산재되어 있다. 스코어를 잃지 않으려
하곤 하는데 부자연스런 코킹은 미스샷을 유발하기
면 정확한 아이언샷을 구사해야 한다.
쉽다. 임팩트 직전까지 코킹을 유지해야 한다.
테이크어웨이를 할 때는 헤드가 먼저 출발한다. 아 마추어 골퍼들을 보면 스윙이 시작되면서 하체가 오 른쪽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 - 가장 먼저 번호별 자신의 거리를 정확하
■시작은 셋업부터 - 쇼트아이언이 롱아이언보다 부
어드레스 때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스웨이 되지
게 알고 클럽을 선택한다. 짧은 클럽을 잡아 무리한
담이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클럽보다 정확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머리 위치는 스윙하는 내내 어
스윙을 할 필요가 없다. 보통 한 클럽 정도 긴 것을 잡
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치 않다. 정확한 임
드레스 때와 동일하다는 것을 기억한다.
고 편안하게 스윙을 하면서도 거리와 정확성을 동시
팩트를 위해 볼 위치의 확인은 수차례 강조해도 부
에 공략하는 것이 좋다. 어드레스 때 정확한 볼 위치
족하지 않다. 볼은 중앙보다 반 개 정도 왼발 쪽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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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나친 손목 사용 보다는 코킹은 임팩트 직전까 지 유지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 샷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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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농구 황제' 조던, MLB 계약 제안 받았었다..거부 이유는?
앨더슨 단장이 조던에게 메이저리그
클랜드 제안을 수락, 메이저리그 무대
계약을 제안한 이유는 스타성 때문이
에 데뷔했다면 두고두고 엄청난 화제가
었다. 앨더슨 단장은 “조던에겐 특별한
됐을 것이다.
기술이 있다. 우리 팀에 마이클 조던이
화이트삭스로 간 조던은 1994년 더블
팟 캐스트를 통해 26년 전 사연을 공
있다는 것에 대한 관심사였다. 진지하
A 버밍햄 바론스의 외야수로 뛰었다.
개했다. 조던의 에이전트였던 데이비드
게 제안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127경기에서 436타수 88안타 타율 2
포크는 “조던의 팀을 구하기 위해 4~5
돌아봤다. 포크는 “조던은 놀라울 정도
할2리 3홈런 51타점 30도루(18실패)
개 팀에 연락했다. 앨더슨 오클랜드 단
로 충성스런 남자다. 화이트삭스와 관
51볼넷 114삼진 출루율 .289 장타율
장이 가장 흥미롭고 충격적인 반응을
계가 아니었다면 오클랜드의 제안을
.266 OPS .556을 기록했다. 당시 그의
내놓았다. 그는 조던에게 메이저리그
받아들였을지도 모를 일이다”고 만약
나이 31세. 빅리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로스터 한 자리를 제안했다”며 “나는
의 가능성을 떠올렸다. 만약 조던이 오
1995년 3월 조던은 NBA로 돌아갔다.
그 제안에 흥분했고, 조던도 매우 감사 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잘 알려진 대로 조던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 다. NBA 시카고 불스와 MLB 화이트
MLB 커미셔너 "5월부터 코칭스태프· 직원 임금 삭감과 해고 가능"
삭스를 모두 소유했던 제리 레인스도
드 커미셔너가 5월부터 메이저리그와
프 구단주의 팀으로 가는 것이 당연하
마이너리그 감독, 코치, 트레이너, 전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이 26년
게 여겨졌다. 하지만 조던이 오클랜드
스카우트 등의 보수를 줄이거나 해고
전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안받은 것으
의 메이저리그 제안을 거절한 데에는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로 드러났다.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포크는 “조던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일부 구단의 단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은 야구를 밑바닥에서부터 하고 싶어
장을 포함해 9000명에 달하는 표준고
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조던이 지
했다. 자신이 메이저리그 로스터 한 자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메이저리
용계약을 정지시켰다. 만프레드는 코로
난 1994년 2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리를 차지할 자격이 없고, 준비가 안 되
그가 코칭스태프와 구단 직원의 인건비
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로
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안받은 사
어있다고 느꼈다. 허브 워싱턴처럼 도루
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경기를 진행할 수 없어 이러한 조치를
실을 전했다. 오클랜드 단장이었던 샌
만 하는 파트타임 외야수가 되고 싶지
디 앨더슨이 ESPN ‘베이스볼 투나잇’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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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매체 AP통신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 롭 만프레
취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이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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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적 타격이 덜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
프레드 커미셔너는 “우리 구단들은 임
마이애미 말린스, 피츠버그 파이어리
금을 지급하기 위한 수익을 티켓 판매,
츠,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달까지 임
중계권, 라이센싱, 스폰서십에 크게 의
금을 보장했다. 시카고 컵스도 5월 30
한편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은 유
존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경우
일 월급을 지급할 것이며, 디트로이트
럽과 미국 골프 대항전이라는 컨셉에
이러한 수익원들은 점차 감소할 것이
타이거즈도 해고나 휴직 계획이 없다
맞게 치열하고 열광적인 응원 문화로
고, 구단들은 충분한 재정을 확보하지
고 밝혔다.
유명하다. 와 회장도 "어떤 면에서는 관
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규칙 3(i)항에는 모든 감
중은 라이더컵 그 자체"라며 "메이저대
이어서 “표준고용계약 정지로 인해 발
독, 코치, 트레이너, 정규직 스카우트들
회는 무관중으로 하더라도 라이더컵은
생하는 상황은 구단의 결정에 따를 것”
이 표준고용계약서에 서명하도록 요구
관중 없이는 안된다"며 라이더컵의 무
이라고 덧붙였다.
한다. 일부 팀들은 야구 운영진도 이러
관중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
한 조항에 포함시키고 있다.
다.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구단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과 해고를 허용했지만 애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표준고용계약
회(PGA of America)가 신종 코로나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6월부터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틀랜타 브레
에 따라 구단은 리그 중단 기간 동안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충분
다시 투어를 재개하면서 일단 4개 대회
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
고용인에 대한 독점권을 유지할 것”이
히 진정되지 않는다면 라이더컵 '무관
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고, 8월 샌프
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
라면서 “나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공보
중 개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
란시스코에서 열리는 PGA챔피언십 역
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필라
건위기가 야구계 모든 구성원에게 힘
문이다.
시 무관중 개최를 논의 중이다.
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든 상황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
미국프로골프협회 CEO 세스 와 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
와 구단들은 가능한 많은 고용인들에
21일(한국시간) 뉴욕 WFAN 스포츠라
매킬로이 "관중 없는 라이더컵 반대..차
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월까지 정규
게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디오방송에 출연해 "관중 없는 라이더
라리 연기하라"
직원 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컵은 상상하기도 어렵다"면서도 "관중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을 입장시키지 않고 대회를 치르는 방
(북아일랜드)가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
안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
항전 라이더컵을 관중 없이 치르려는
다. 이어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솔직하
움직임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무관중 개최' 논의중인 라이더컵, 올해는 응원전 못보나?
게 말하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르면 매킬로이는 테일러메이드 골프와
있다"는 그는 덧붙였다. 오는 9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치러 질 예정인 올해 라이더컵에서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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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응원전을 보기 어려울지 모른다.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
22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에 따
무관중 개최 논의는 최악의 경우 대
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관중이 없
회를 내년으로 미루는 것보다는 재정
는 라이더컵은 라이더컵이 아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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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절된다.
는 것은 상상할 수 없지만 신종 코로나
진 사람은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조지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 등 '거물'들이다.
황에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
흑인 1990년, 여성은 콘돌리자 라이
▲ "최고의 뷰 포인트는"= 연습라운드
어 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사업가 달라 무
는 15만 명 이상이 몰린다. 효과적인 '
말했다.
어 등 2명이 2012년 입회한 게 최초다.
오거스타내셔널 둘러보기'다.
세계랭킹 10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 랜드)도 '무관중 경기'에 반대했다.
여성용 티잉그라운드는 여전히 존재하 지 않는다.
1번홀(파4) 티잉그라운드에서 오른쪽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왼쪽으로 한번 꺾
플리트우드는 골프다이제스트의 팟
토너먼트용 티와 회원용 티, 딱 두 구
으면 9번홀(파4)이 나타난다. 우승자가
캐스트에 출연해 "어떤 선수들은 긴장
역 뿐이다. 남녀노소 누구든 둘 중 하
탄생하는 18번홀(파4) 그린이 한눈에
돼서 티에 공을 올려놓지 못하겠다고
나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인이라면 적
보인다. 승부처는 11~13번홀, 이른바 '
관중 없이 대회를 하느니 차라리 내년
한다. 골프 코스에 단 4개조만 있고, 6
어도 재벌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
아멘코너(Amen Corner)'다. 12번홀(파
으로 연기하는 것이 낫다"라고 밝혔다.
만~7만명이 지켜본다. 그것이 바로 라
(CEO) 정도는 돼야 비지니스를 통해
3)이 바로 "인디언의 영혼이 산다"는 홀
이더컵"이라고 말했다.
라운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다.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골퍼들이 자
12번홀 그린 뒤쪽 13번홀(파5) 티잉그
존심을 걸고 2년마다 맞붙는 라이더컵
9차례 연속 라이더컵에 선수로 출전
은 올해는 9월 25일부터 사흘간 미국
했고, 2018년 미국팀 단장을 맡기도 했
▲ "비회원이 라운드하려면"= 마스터
라운드가 가장 조용하다. 그린까지 진
위스콘신주에서 열린다.
던 짐 퓨릭도 "관중의 에너지가 선수들
스 자원봉사가 유일하게 플레이하는
달래가 만개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
라이더컵을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협
의 샷을 만든다. 관중이 없다면 선수들
방법이다. 대회를 마친 뒤 코스 답사 기
운 파5홀"이라는 찬사가 쏟아진다. 16
회(PGA Of America) 세스 워 대표는
이 실망할 것"이라고 무관중 경기 반대
회를 준다.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이른
번홀(파3) 역시 워터해저드와 빛이 나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관중 없이 하
입장에 동참했다.
바 '대통령골프'를 즐길 수 있다. 평소에
는 가문비나무 모래가 가득 채워진 벙
는 오거스타 지역 거주 회원들이 이용
커가 한 폭의 그림이다. '11월 마스터스'
해 주말에도 10~20팀 내외다. 비용은
에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지구촌
생각보다 싸다. 그린피 200~ 300달러
골프마니아들은 단풍으로 물든 또 다 른 오거스타내셔널을 기대하고 있다.
오거스타내셔널 "소문난 스노비클럽" '마스터스 격전지' 미국 100대 골프장
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11월
에 캐디피 100달러, 식음료를 다 포함
"톱 3 경쟁", 승부처 11~13번홀 '아멘
로 미뤄져 '오거스타의 가을'이 열린다.
해도 500달러(61만원)면 충분하다.
코너', 뷰 포인트는 16번홀
다음은 갤러리 공략이다. 4만명의 고 ▲ "악명 높은 스노비클럽(snobby
정 패트런(patron)은 1972년 이미 마
세번째 순서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
club)"= '구성(球聖)' 보비 존스(미국)가
감됐다. 표는 아예 없고, 암표를 구해야
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이다.
1930년 오거스타 인근 인디언 농장 45
한다는 이야기다.
뉴저지주 파인밸리, 캘리포니아주 사이
만평을 사들여 설계가 앨리스터 매킨
해마다 골프장 입구 워싱턴로드에 '티
프러스포인트와 함께 미국 골프다이제
지와 함께 조성했다. 철저한 회원중심
켓 구함'이라는 팻말을 든, 속칭 '삐끼'
스트가 2년마다 선정하는 미국 100대
제 운영으로 '스노비클럽'이란 악명까
들이 도열하는 까닭이다. 당연히 가격
골프장 '톱 3'를 다투는 명코스다. 매년
지 붙었다. 실제 회원 동반이 아니면 정
이 엄청나다. 연습라운드 관전 티켓(월
4월 마스터스를 개최해 더욱 유명세를
문조차 통과할 수 없다. 300명은 그러
~수요일)이라도 확보했다면 프로숍에
타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나 베일 속에 가려져 있고, 그나마 알려
서 기념품부터 쓸어 담는다. 조기에 품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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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붓고 한소끔 끓여 밤고구마가 반쯤 익었을 때 불을 끄고 하우스 바몬드카레를 넣어 고루 섞어 녹인 다 음 다시 중약 불에 뭉근히 끓인다. 4 ③에 바나나와 플레인 요거트, 꿀을 넣어 한소끔 끓인 뒤 그릇에 옮 겨 담고 빵을 곁들인다.
새우 코코넛밀크카레 후춧가루로 간해 볶는다. 5 볼에 달걀을 풀고 소금,
재료 - 하우스 바몬드카레 2조각, 손질된 냉동 새우
재료 - 카레소스(하우스 바몬드카레 2조각, 감자 2
후춧가루로 간해 달걀물을 만든다. 6 달군 팬에 포도
10마리, 브로콜리 1/6송이, 홍피망 1/2개, 양파 1/4개,
개, 당근 1/5개, 주키니 5cm 길이 1토막, 물 1과 1/2
씨유를 두르고 ⑤를 부어 넓적하게 부친다. 한쪽 면
감자 1개, 꿀 1큰술, 포도씨유 적당량, 물·코코넛밀크
컵, 토마토케첩 1과 1/2큰술, 물엿 1큰술), 브로콜리
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④의 볶음밥을 적당량 얹고
1컵씩, 밥 2공기
1/8송이, 표고버섯 1개, 양파 1/4개, 당근 1/8개, 밥 2
반으로 접어 접시에 담는다. 7 ⑥의 접시에 ②의 카레
공기, 달걀 2개, 새싹채소·다진 파슬리·소금·후춧가루
소스를 함께 담고 새싹채소와 다진 파슬리를 얹는다.
카레 오므라이스
약간씩, 버터 1/2큰술, 포도씨유 적당량
과일 요거트카레 재료 - 하우스 바몬드카레 2조각, 바나나·소시지 1 개씩, 청피망·사과 1/4개씩, 밤고구마 1/2개, 물 1과 1/2컵, 시판용 플레인 요거트 1통, 꿀 1큰술, 버터 1/2 큰술, 포도씨유·빵 적당량
만들기 - 1 손질된 냉동 새우는 묽은 소금물에 담 가 해동하고 브로콜리는 한 입 크기로 썬다. 홍피망 만들기 - 1 카레소스 재료 중 감자와 당근, 주키니
과 양파, 감자는 한 입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2 달군
는 1×1cm 크기로 깍둑썰기 한 다음 포도씨유를 두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브로콜리와 홍피망, 양파, 감
른 냄비에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 뒤 불
자를 넣어 볶는다.
을 끄고 하우스 바몬드카레를 넣어 고루 섞어 녹인
3 ②에 물을 붓고 한소끔 끓여 감자가 반쯤 익었
다. 2 ①에 토마토케첩과 물엿을 넣고 감자가 부드럽
을 때 불을 끄고 하우스 바몬드카레를 넣어 고루 섞
게 익을 때까지 다시 중약 불에 뭉근히 끓여 카레소
만들기 - 1 바나나와 소시지, 청피망은 한 입 크기
어 녹인 다음 코코넛밀크를 넣고 다시 중약 불에 뭉
스를 만든다. 3 브로콜리와 표고버섯, 양파, 당근은
로 썰고 사과와 밤고구마는 적당한 크기로 깍둑썰기
근히 끓인다. 4 ③에 새우와 꿀을 넣은 뒤 한소끔 끓
잘게 다진다. 4 달군 팬에 버터와 포도씨유를 두르고
한다. 2 달군 팬에 버터와 포도씨유를 두르고 소시지,
이다가 새우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밥과 함
③을 넣어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밥을 넣고 소금,
청피망, 사과, 밤고구마를 넣어 볶는다. 3 ②에 물을
께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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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4/24/2020-4/30/2020 84년 : 정말 가까운 벗이라고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실망하게 될 운입니다. 72년 :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중요한 것을 그냥 지나치거나 실수를 하기가 쉽습니다. 60년 : 욕심과 의욕만 내세우지 말고 자신의 능력과 현실을 충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48년 : 이 나이에 무슨 일을 새로 하겠느냐는 생각을 버리고 적극성을 보여야 합니다. 85년 : 지치고 힘겨울 때 의욕을 북돋우고 희망을 주는 귀인을 만나게 될 운입니다. 73년 : 정면 승부로 성공하기 힘드니 적절한 편법과 요령으로 승부해야 할 때입니다. 61년 : 내키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고, 끌려 다니면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49년 : 늘 하던 일이나 쉽게 보이는 일도 뜻밖의 문제로 인해 난처한 일이 생깁니다. 86년 : 정신적인 안정과 큰 힘이 발휘되므로 현실이 힘들어도 무난히 극복해냅니다. 74년 : 약간의 도박성이 있는 승부에는 운이 따르지만 큰 도박은 위험한 시기입니다. 62년 : 마음은 지름길로 달려가지만 행동은 꼼짝도 않고 지켜보기만 하는 때입니다. 50년 : 결과는 분명히 나타나지만 그 시기가 늦어지니 조급함을 달래기 어렵습니다. 87년 :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이 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75년 : 좋고 나쁜 일이 함께 생기니 한쪽 면만 보지말고 미리 대비하기 바랍니다. 63년 : 자기 개발을 이루기에 좋은 때이니 무엇이든 용기 있게 도전하기 바랍니다. 51년 : 경비 지출이 많아도 미래를 위한 투자에는 절대로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88년 : 도움과 행운으로 고비를 넘기게 될 운이니 고마움을 잘 표현하기 바랍니다. 76년 : 쓸데없는 고집을 부려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본인도 피곤해집니다. 64년 : 한 우물을 판 효과가 나타나는 운이지만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52년 : 상황판단이 되지않아 계속 망설이기만 하여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 것입니다. 89년 : 실패를 경험 삼아 더욱 철저히 준비를 하고 다시 도전해야 할 시기입니다. 77년 : 받아야 할 것은 냉정하게 받아내고 줄 것은 인정에 호소하며 늦추게 됩니다. 65년 : 새로운 시도가 금전운과 성공을 부르는 때이니 소심함을 버리기 바랍니다. 53년 : 현실의 안주에서 벗어날 준비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때이니 미루면 안됩니다. 90년 : 나서거나 간섭하지 말고 당분간 내버려두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은 때입니다. 78년 :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집착하게 되지만, 보다 멀리 보아야 할 것입니다. 66년 : 꾸준한 노력의 결과 금전운이 보이기 시작하니 새로운 힘이 솟아나게 됩니다. 54년 :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앞서게 되어 다가온 행운을 막아버릴 운입니다. 79년 :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치게 될 시기입니다. 67년 : 자신의 마음 속에만 담아두기 어려운 큰 고민으로 방황하기 쉬운 때입니다. 55년 : 고지식함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당하기 쉬우니 타협과 절충안이 필요합니다. 43년 : 할 일이 갑자기 늘어나서 의욕이 솟아나지만 이내 지겨움을 느끼게 됩니다. 80년 : 모든 것이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니 다소 여유를 부리게 됩니다. 68년 : 새로운 시도와 창조적인 일에 있어서 많은 발전과 큰 성취가 있을 때입니다. 56년 : 예감이 잘 적중되는 때이니 적절하게 사용하면 대단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44년 : 사고부터 저지르고 나서 뒤에 감당하려고 하면 대책이 서지 않을 운입니다. 81년 : 대화를 할 때 말의 끝을 명확하게 맺고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69년 : 주머니가 비면 자신감과 의욕이 저하되니 빌려서라도 채우기를 바랍니다. 57년 : 방금 했던 일도 잊어버리고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45년 :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정확한 때이니 너무 망설이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82년 : 자신의 환경이나 처지가 자꾸 보잘것없이 생각되고 위축되는 시기입니다. 70년 : 한번 멋있게 칼을 뽑기 위해 칼날부터 열심히 갈아두어야 할 때입니다. 58년 : 아무리 신경을 쓰고 노력해도 빠져나가는 돈을 막아낼 방도가 없습니다. 46년 : 일 같지도 않던 것이 문제를 일으켜서 사람을 바쁘고 성가시게 만듭니다. 83년 : 마음은 있어도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여 오해를 받게 될 시기입니다. 71년 : 여기저기서 실패하고 깨져도 성장의 과정이니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59년 :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일주일 내내 긴장 속에서 생활하게 될 운입니다. 47년 : 체면과 나이를 무시하고 분위기 메이커로 직접 나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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