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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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싼 가격에’
Savings Customer Centric을 줄인 말
최근 수개월간 코로나사태로 사회적
매장에서 물건을 볼 필요없이 고급 브
빅센트릭(Big Centric)은 가정용 전자
이다. 회사 경영방침이기도 한 이 말은
거리두기가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빅센
랜드를 홈디퍼나 베스트바이등에서 확
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잘
’크게 세이빙하고 고객중심으로‘ 가겠
트릭에서의 쇼핑은 모두 온라인이나 이
인, 모델넘버만 빅센트릭으로 이멜이나
알려진 전자업체이다.
다는 뜻으로 빅센트릭은 창립이후 이
멜, 전화상담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문자, 또는 직접 전화를 하면 가격을 알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편리한 쇼핑이 되고 있다.
수 있다.
‘Big Centric'이란 회사명은 원래 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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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스티
들어 LG사의 냉장고 아이템 넘버를 문
빅센트릭은 냉장고, 가스렌지등 각종
빅센트릭은 지난 2012년 9월 창립됐
븐 리 매니저는 문자주문으로 주로 판
자로 보내 가격체크를 하고 주문을 하
부엌용품부터 세탁기, 드라이어, 양복
다. 창립이후 매년 매출이 30%이상 증
매가 이뤄진다고 말한다.
면 아주 정확히 배송되니까요. 아이템
세척기, 공기청정기, 빅스크린 TV등의
가하며 줄기찬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
의 모델넘버가 있기 때문에 착오가 없
아이템, 이밖에 가스 그릴, 와인쿨러등
이유는 똑같은 브랜드제품을 지역에서
고 정확한 거래가 끝나게 됩니다.”
많은 제품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싼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것보다 최근 문자 주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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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어떻게 빅센트릭은 대형매장에
셋째는 배달서비스를 무료료 해 또 한
했다. 물건 값이 싸다보니까 혹시 물건
다. 또 웹사이트를 열면 아이템마다 자
비해 같은 제품을 가장 싼 가격에 실천
번의 실질적 가격절감 장치를 소비자에
에 하자가 있거나 중고품이 아닌가 하
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계속 체크
해 올 수 있었을까.
게 줄 수 있게끔 했다. 여기에 더해 교
는 의심을 갖는 고객도 있었다고 최사
하며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돼 있
고객에게 다가가는 확실한 눈에 보이
체상품에 대한 무료수거도 해 여러면
장은 털어놨다. 그러나 빅센트릭이 수
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정확하게 찾
는 가격경쟁력을 갖기위해 한 가지 장
에서 가격을 낮추는 장치를 만들어 냈
년간 운영되면서 이같은 의심은 끝이
아낼 수 있다.
치로는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가격을
다. 또 홈디퍼나 베스트바이등과는 달
났다. 최근 빅센트릭을 찾는 손님들의
낮추는 장치를 여러 곳에서 작동시키
리 제품 본체에 들어가는 악세서리 부
비중이 한 번 이상 빅센트릭에서 물건
고 있는 것.
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조그만 부
을 구입했던 손님이 늘어나고 있는 추
물론 무이자할부로 동포들의 재정계
분이라도 히든 코스트를 과감히 모두
세로 나타나는 것은 ‘신뢰’가 쌓아가고
획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 시스템은 기
없애버린 것.
있는 증거이다.
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몇단계의 절감장치
웹사이트를 통해 하루 24시간 아무 때나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첫째 매장으로 창고를 사용함으로써
“동포들에게 전달되는 제품은 똑같은
판매가격에 마진으로 들어가는 오피스
것이지만 그 배송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렌트비를 낮춤
모든 코스트를 최저화시켰습니다. 그래
또 빅센트릭을 이용한 동포가 다른 동
브랜드입니다. 최고급브랜드를 가장 싼
으로써 판매가격 절감효과를 극대화
서 말 그대로 ‘빅 세이빙’을 하게끔 판매
포에게 입소문을 퍼뜨려 이를 듣고 오
가격에 공급한다는 것이 빅센트릭이
한 것.
구조를 만든 것이죠”
는 손님이 늘고 있는 것도 ‘신뢰’의 빅센
지향하는 최종목표입니다. 동포사회에
트릭을 만드는 중요한 단서이다.
도움이 되는 그런 기업으로 계속 성장
“우리가 취급하는 부엌용품과 전자제
■온라인 판매
둘째는 매장을 필라지역과 인접한 델
스티븐 리는 “앞으로도 코스트를 줄
라웨어지역에 내서 택스효과를 보게
이기위한 빅센트릭의 노력은 계속 될
빅센트릭은 패키지 판매도 하고 있다.
한 점이다. 필라지역 동포들의 근접성
것”이라며 “이에따라 기업명과 같이 고
즉 냉장고와 가스랜지, 세탁기와 드라
도 용이하게 하는 한편 택스이득을 가
객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고객중심
이등 몇 개의 아이템을 묶어서 구입할
능하게 한 것이다.
의 기업경영은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
경우 가격에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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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들은 모두 그 기능이 입증된 최고급
해 나갈 것입니다. 동포들에게도 계속 적인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화문자 443-250-8094/www.bigcentr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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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가 6만 명을 돌파함에 따 라 코로나19는 1967년 이후 발생한 어떤 독감보다 더 치명적인 질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사 망자가 2017~2018년 약 6만1000명, 1967년에는 약 10만 명, 1957년에는 11만6000 명이다. 코로나19 사 망자가 6만1180명을 기록함에 따라 1967년 이후 가 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이다. 미국 보건 당국은 의료 현장의 코로나 검진 능력에 한계가 있어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며 당 분간 확진자와 사망자가 더욱 늘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는지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으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만 명을 넘어섰 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나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행동
파우치“가을에 코로나 2차 유행올 것 거의 확신”
현재 미국의 사망자는 전일보다 1914명 는 6만1180
미국 내 최고 감염병 연구자인 앤서니 파우치 알레
명이다. 이로써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
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가을에 코로나19
만 명을 넘어섰다.
의 2차 유행이 확실히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는 바이러스의 재유행은 피할 수 없고 영원히 사라 지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경제 활동을 서둘러 재개하는 주들 에 대해서는 ”몇 주 전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사망자수는 압도적인 1위다. 이탈리아가 2만
28일 CNBC에 따르면 워싱턴 D.C 경제클럽과 가진
7000명으로 2위, 영국이 2만6000명으로 3위를 기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은 올 가을까지 효과적인 치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
록하고 있다.
료법을 찾지 못하면 “사태가 안정되기 시작하더라도
였다. 그는 ”과학자들이 앞으로 사라질 것 같지 않은
바이러스가 확실히 미국에서 다시 유행할 것”이라고
바이러스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것“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이라고 말했다. 소장은 ”이 병을 앓은 사람들이 자연
것“이라며 ”감염병 전문가들은 추운 계절에 접어들
적으로 형성된 면역을 갖고 있는데 이 사실은 우리가
기 시작하는 남아프리카와 같은 다른 나라에서 코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워싱턴대학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8월4일이면 사망 자 수가 약 7만3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전일에는 사망자가 5만8365명을 기록함에 따라 베 트남 참전 미군 사망자 수(5만8220명)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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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29일 오후 버지니아주(州) 페어팩스
고기 등을 회원당 세 덩이로 제한한다’
도 했다. 자이언트의 한 점원은 “어제까
카운티의 대형마트 코스트코. 사회적
는 문구를 내걸었다. 실제로 코스트코
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트럼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입장객 수를 제
의 소고기 매대(賣臺)엔 고기가 듬성
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사인한 뒤 오
한하다 보니 줄 서서 입장하는 데만 약
듬성 있었다.
늘 더 상황이 심각해졌다”며 “사람들 이 고기 부족을 더 불안해하는 것 같
40분이 걸렸다. 줄을 서다가 코로나에
이날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대형 수퍼
걸릴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마켓 ‘자이언트’에도 매대에 고기가 거
기자가 2주 전 수요일(15일)에 이 마트
의 없었다. 닭가슴살과 다진 쇠고기 등
미국에선 고기가 부족한 것은 상상할
에 왔을 땐 똑같이 입장객 수를 제한했
만 몇 개 남아있었을 뿐 평소 같으면
수 없는 일이다. 미국은 1인당 연간 120
지만, 들어가는 데는 10분이 걸리지 않
가득했을 스테이크용 고기 등은 찾아
㎏의 고기를 먹는 세계 최대의 육류 소
았다. 코스트코는 다음 달 4일부터 모
볼 수 없었다.
비 국가다. 육류 소비량이 가장 적은 방
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육가공 공장들
글라데시의 1인당 소비량이 4㎏, 아시
이 잇달아 문을 닫으면서 공급이 달리
아에서 고기를 많이 먹는 편에 속하는
그만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격리에
기 때문으로 보인다. WP는 이날 버지
한국은 70㎏ 정도다. 미국은 남북전쟁
지친 사람들이 쇼핑하러 많이 나오는
니아의 2개의 닭 등 가금류 가공공장
당시를 제외하곤 육류 부족을 겪어본
것 같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80명이나 발생
적이 없다. 남북전쟁 때도 소나 돼지가
든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다고 발표했다.
휴대전화 위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일
록 했고, 물도 창고에 가득했다. 그러나
해 운영 중단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엔 미국인의 35%가 집에 있었지만, 24
이젠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배급제’가
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BBC는 미
항구를 사용할 수 없어 생긴 일시적인
일엔 29%만 집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작됐다. 바로 고기다. 고기는 지난달
국 내 육류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상황이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움직이고 싶어 한다
사재기 파동 때도 가장 빨리 대량 공
중 5000명이 코로나에 감염됐고 최소
는 것이다.
급이 이뤄져 수요를 충족시켰지만 이번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물과 휴지를 매진시켰던 사재
엔 달랐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육가공 공장 이 문을 열고 있긴 하지만 가동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때문
40~50%에 불과하다며 “육류 부족사
기는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이제 휴지
코스트코는 안내문을 통해 ‘공급의
에 전날 미국의 육가공 공장을 강제로
태는 점점 심해져 다음 달 정점에 달할
를 통로 곳곳에 쌓아놓고 사갈 수 있도
어려움 때문에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
가동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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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미 뉴욕주 확진자 30만명 넘어… 뉴저지 공원·골프장 재개장
코로나 언제 끝나나… AI 예측은 “미국, 8월27일 100% 종식” 한국은 5월12일 끝나
미국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는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명을
로 잠정 폐쇄했던 주 공원과 카운티 공
싱가포르의 한 대학에서 인공지능
을 95%, 97%, 100%로 나눠 예측했다.
넘어섰다. 29일 미 NBC 뉴스가 미 질
원, 주내 골프장의 재개장을 오는 5월2
(AI)을 활용해 코로나19 종식일을 예
지구촌 전체의 코로나19 전환점(터닝
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 등을 토대
일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원
측했다. 전 세계 기준은 12월9일, 미국
포인트)은 이달 11일이었고, 95%가 종
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
과 골프장 재개장에도 의무적 '사회적
에서는 8월27일이 코로나19가 100%
식되는 날은 5월30일, 97%가 종식되는
로나19 확진자는 30만1천748명을 기
거리 두기'는 지속된다고 밝혔다.
종식되는 날로 예측됐다.
날은 6월17일, 100% 종식시점은 12월
을 활용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비율
록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NBC 뉴스 집계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27일 싱가포르과학디자인대(SUTD)
9일이었다. 한국은 3월2일이 전환점이
2만3천192명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3천856명, 사
가 지난 26일까지 취합 가능한 각국
었고, 5월12일 100% 종식되는 걸로 나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망자는 6천442명을 기록 중이다.
의 코로나19 통계를 바탕으로 AI 기술
왔다. 은 나라는 콩고(11월19일)였다.
로 하루 사이에 330명이 사망했다고
뉴저지주는 뉴욕주에 이어 미국 내에
밝혔다. 하루 사망자는 나흘 연속 300
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번째로 많은
명대를 기록 중이다.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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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600달러 실업 수당 근무시간 단축자도 혜택 코로나19 비상사태 속에서 연방 정
어든 직장인과 근로자까지도 연방 정
부의 경기부양 패키지법에 따라 완전
부로부터 6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
히 직장을 잃은 실직자 뿐 아니라 단지
을 자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이 일부 줄어든 직장인과 근
경기부양 패키지법에 따라 연방 정부
로자들도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주당
는 오늘 7월 말까지 최장 4개월간 코로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혜택을 받을
나19로 인해 실업, 임금 삭감, 근무시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LA타
감소 등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
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
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를 지원하
나19로 인해 근무시간이 최소 10% 줄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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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예비선거, 안전하게 우편투표 하세요! 코로나19 비상사태로 투표소 운영 불 투명
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우편투표는 유권자로 등록된 이에 한
일 예비선거, 우편투표 및 유권자등록
자연대 267-270-9466, www.kacp-
관련 문의와 도움 요청: 필라 한인유권
philly.org, mel@kacp-philly.org
미교협, 코로나 비상 지원금 서류미비자 $500씩 100명에게 현금 지원
유권자 등록경우 5월 26일까지 우편투
해 온라인 신청과 종이신청서 접수 두
표 신청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
필라지역 저소득층 서류미비 이민
간수입액, 신청 자격을 확인하는 질문
인 신청은 주정부 웹사이트 votesPA.
자들도 비상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
등에 답하면 된다. 신청서에 연락처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투표소
com/ApplyMailBallot에서 5월 26일까
게 되었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
연락가능한 시간을 기입하면, 미교협
와 투표소 운영인력 확보에 차질이 예
지 가능하다. 단 온라인 신청 시에는 펜
의회(NAKASEC, 이하 미교협)는 정
직원이 연락해 지원금 지급을 위한 인
상되는 가운데, 우편투표가 안전하고
주 운전면허증이나 PennDOT ID 번호
부의 코로나19 대처 긴급 경기부양법
터뷰를 진행한다. 비상 지원금은 체크
편리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가 반드시 필요하다.
(CARES)에서 제외된 서류미비 이민자
로 전달된다. 한편 미교협은 웹사이트
들을 위해 현금 보조금을 지원한다.
에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커뮤
4월 23일(목), 펜주 서북부의 앨리게
종이신청서를 작성해 우편투표를 신
니 카운티 선거위원회는 6월 2일 예비
청할 경우, 해당 카운티 선거사무소
미교협은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소
니티 리소스> 페이지(https://nakasec.
선거일에 카운티 내 1,300여개의 투표
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한
셜미디어를 통한 모금으로, 3월말부터
org/ko/covid19)를 마련해 코로나19의
소를 200개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
다. 선거사무소에 직접 가서 신청하면
한 달 동안 5만불의 비상 지원 기금
역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
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
투표용지도 바로 요청해 받을 수 있고,
을 조성하였다. 1차 조성 기금 5만불로
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이나 공동체 구
해 투표소 투표 대신 우편투표를 장려
투표용지를 받으면 바로 투표를 마치고
500불씩 총 100명에게 지원금을 전달
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행동 외
하겠다는 계획이다.
선거사무소 직원에게 제출할 수 있다.
할 계획이다.
에도, 전국 단위와 버지니아, 일리노이,
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투표를 마친 우편투표는 카운티 선거
지원대상은 소셜넘버나 노동허가증
펜실베니아, 뉴욕 등 지역 단위로 마련
수가 가장 높은 필라지역도 상당 수의
사무소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한
이 없는 서류미비자로, 정부의 현금 보
된 여러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담고
투표소가 인력 부족이나 안전의 문제
다. 6월 2일 선거일 당일 저녁 8시까지
조금을 받지 못하거나 실업수당을 신
있다. 미교협 가입단체 우리센터가 필
로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필
도착한 투표용지만 유효하다.
청하지 못한 경우 미교협의 지원금을
라지역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코로나
신청할 수 있다.
19 비상 지원금 신청을 돕는다. 자세
라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시민참여 캠
유권자등록 신청마감은 5월 18일이
페인을 이끌고 있는 한인유권자연대
며, 온라인과 종이신청서 작성 등 두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으로 수시 접수
(KACP)도 이번 예비선거에서 우편투
가지 방법으로 등록 가능하다. 6월 2
중이다. 온라인 신청서에 가족 수와 연
www.juganphila.com
한 내용 및 도움 문의: 267-270-9466, mel@wooricenter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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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베,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연장
해당 장례식장은 밀려드는 시신을 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뉴욕
당하지 못하고 트럭을 빌려 그 안에
시는 시신 보관용 냉동 트럭 한대를 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월
문가 의견을 들은 후 최종 판단할 것이
얼음과 함께 시체를 보관 중이었다고
장에 보냈으며,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
6일 종료 예정인 긴급사태 선포 기간
라고 말했다고 하야시 간사장 대리는
BBC가 전했다. CNN은 최대 60구의
이 발견된 시신들을 냉동 트럭으로 옮
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30일 밝혔다.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긴급사태
시신들이 4대의 트럭에 보관돼 있었다
겼다고 BBC가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000명을 넘어
선포 기간이 5월 말 혹은 6월 초로 연
고 했고, 폭스뉴스는 시신 40∼60구가
NYT는 “최소 1만4000명이 코로나19
서는 등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체 꺾이
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럭뿐만 아니라 장례식장 바닥에도
로 사망한 뉴욕시에서는 영안실, 장례
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환자가
아베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긴급
놓여있었다고 보도했다. 최소한 트럭
식장, 화장시설 등이 포화상태이고 업
가장 많이 발생한 도쿄에선 누적 확진
경제대책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한 대에는 냉장 기능이 없었고, 일부 시
계 노동자들이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
자 62%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것으
를 통과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5월7일
체는 얼음 위에 놓여 있었다고 CNN이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아니라도 살기 힘든데… 중남미 확진자 20만명 넘었다 중남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는 2만5,000명, 멕시코는 1만8,000명
염증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사
을 향해 가고 있다. 사망자는 지난달 7
망자도 1만명 이상이다. 중국에서 발원
일 아르헨티나에서 중남미 첫 사례가
한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퍼졌던 유
나온 지 50여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
럽과 미국의 확산세가 다소 꺾인 반면
다. 브라질에서만 5,500여명이 숨졌고,
상대적으로 늦게 발병한 중남미가 새
멕시코와 페루에서도 각각 1,700명과
로운 위기의 진원지로 떠오르는 모양
900명을 넘었다. 중남미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보
새다. 2 로 확인됐다. NHK와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 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자민당 니카이
부터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렵 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의 지구전 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 하야시
앞서 일본은 지난 7일 도쿄도(東京
모토오(林幹雄) 간사장 대리를 만나
都) 등 전국 7개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
사태를 선포했고, 16일에는 이를 전국
베 총리는 연장 기간과 대상 지역은 전
으로 확대했다.
뉴욕 길거리서“악취 난다”신고 트럭에서 부패된 시신 수십구 발견
9일 미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각국
건ㆍ의료 시스템과 사회안전망이 열악
의 코로나19 현황을 종합하면 중남미
해 향후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30여개국(유럽ㆍ미국령 제외)의 코로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게다가 상당수 국
19 확진자는 20만명대를 기록했다. 누
가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고 일부
적 감염자가 8만명에 육박한 브라질의
는 천연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경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페루의 확진자
제적 타격에도 훨씬 더 많이 노출돼 있
는 3만4,000명에 근접했다. 에콰도르
다.
"일단 마스크는 씌우고…" 재소자들 한데 모아 감시하는 엘살바
도르 대통령은 살인 사건이 조직폭력
도르 교도소
배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 25일 조직
미국 뉴욕에서 부패한 시신이 가득 실
다. 뉴욕경찰(NYPD)은 브루클린 유티
28일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
폭력배들이 수감돼 있는 전국 교도소
린 트럭들이 발견됐다. 코로나19 사망
카 애비뉴에 세워진 두 대의 트럭에서
에 있는 이살코 교도소에서 교도관들
에 24시간 봉쇄령을 내려 면회 등 외부
자가 폭증한 뉴욕에서 영안실은 물론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재소자들을 한군데 모아놓고 감시
접촉을 금지하고, 두목급 재소자는 독
장례식장, 화장시설까지 포화된 상태라
경찰은 트럭 안에서 부패한 시신들이
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 24일 하루
방에 가뒀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9일 보도
시신 보관용 가방 안에 담긴 채 쌓여있
동안 살인 사건이 22건 발생한 데 따라
막기 위해 재소자들과 교도관들은 마
했다.
는 것을 발견했다. 이 트럭은 앤드루 T.
취해진 조치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
스크를 하고 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악취 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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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클리 장례식장에서 사용 중인 것 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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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ng Away / Cheon, Yanghui Wind is blowing. All the days I’ve toiled to live for are swept away. Shouting that the world is still worth living, The wind passes away.
All the days for the belief that the past would be missed are drifting away. Bellowing that love is still worth, The wind passes away.
All the days for the faith that despair could be overcome by hope are rolling away. Hollering that grief builds up strength, The wind passes away. All the days for the trust that only the worth can carry weight are slipping away. Howling that the frivolous can change the world, The wind passes away.
지나간다 / 천양희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고 벼르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세상은 그래도 살 가치가 있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지나간 것은 그리워 진다고 믿었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사랑은 그래도 할 가치가 있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절망은 희망으로 이긴다고 믿었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슬픔은 그래도 힘이 된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가치있는 것만이 무게가 있다고 믿었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사소한 것들이 그래도 세상을 바꾼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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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노래 / 황금찬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려 있던 난초가 꽃피는 달
미루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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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몽고메리카운티는 28일 1백82명의 새
조지아주를 필두로 사우스캐롤라이
확진자가 발생, 총 3천8백65명의 감염
나주, 테네시주 등 남부 지역 일부 주
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남자는
들도 비필수 사업장으로 분류해 영업
1천8백24명, 여자는 2006명으로 분류
을 중단시켰던 미용실, 체육관, 문신숍
됐다. 평균연령은 55.1세이며 1개월된
등의 영업을 재개시켰고 다른 주들도
신생아부터 1백10살의 노인까지 다양
경제 활동 재개를 예고했거나 검토하
한 연령대를 보였다.
고 있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는 5만8365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괄호는 사
신은 베트남전에서 미국인 사망자가 5
망자 수. 애빙톤 281(21), 챌튼햄 296(12), 해트
만8220명이었다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필드 타운쉽 100(2), 호샴 104(13), 랜
사망자가 베트남전 사망자를 추월했다
스데일 66(1), 로우어 매리온 338(13),
고 전했다.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
노리스타운 220(10), 플리머스 타운쉽
19 대응 태스크포스 조정관이 브리핑
76(4), 스프링필드 314(39), 화이트마쉬
에서 인용한 바 있는 워싱턴대학교 통
104(9)등. 펜주 전체 확진자는 28일 기준으로 4 만3천2백64명으로 집계됐다.
간 야영지등의 영업 재개가 허용됐다. 한편 미국에서 최소 22개 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
증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현재 최소
계 모델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8
22개 주와 워싱턴DC가 일정량의 하이
월 4일 7만4000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드록시클로로퀸을 확보한 상태이다.
전망했다. 지난 22일 최대 사망자를 6
의료시설 현황을 보면 펜실베니아
를 위해 총 3천만회 복용량의 말라리
코로나 사태의 위험이 아직 수그러들
만7600명이라고 추산한 했던 것에 비
주 전체 병상의 약 47%, 중환자실 병
아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확보한 것
지 않고 있으나 각주별로 재개방을 시
해 더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상 40%, 인공호흡기 약 70%가 이용 가
으로 나타났다.
작한 미국에서는15개주가 스테이 홈
사망자가 5만~6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능하다. 한편 1일부터 야외활동 사업장
이 약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
자택대피령을 4월말 끝내고 5월초에는
말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업 제한조치가 부분적 해제됐다. 대
로나19 치료제 후보라고 거듭 홍보해왔
문을 다시 열 채비를 하고 있어 재개방
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6만~7만명이 될
상은 골프장, 보트 및 요트 정박지, 민
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치료 효과가 입
봇물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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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코로나 백신 투여, 유펜에서 중간면역 반응 6월말에
INO-4800은, 코비드-19를 유발하는
하기 위해 정밀하게 디자인된 DNA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약품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하는 데
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노비오
주력하는 바이오테크(생명공학) 기업
의 DNA백신후보다.
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이노비오 파 마수티컬스의 웹페이지(www.inovio.
플리머스미팅에 위치한 세계적 의료
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 자원봉사자
이노비오는 HPV, 암, 감염병과 관련된
기업인 이노비오가 28일 코비드-19(
들에게 매우 감사하는 마음이다. 건강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 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DNA백신 INO-
한 지원자들 없이는, INO-4800의 임
4800을 위한 미국에서의 임상 1상 시
상 연구를 기록적인 속도로 신속하게
험이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전
진행할 수도 없고 INO-4800을 전 세
했다. 첫 번째로 투여를 받을 40명의
계 코비드-19 전염병에 대항할 효과적
건강한 지원자들이 모두 등록되었으며
인 백신으로 제공할 잠재적 기회조차
중간 면역 반응과 안전성 결과는 6월
갖지 못했을 것이다"고 이노비오의 대
펜실베니아주 베스트 50개 하이스쿨
위치한 해리톤 하이스쿨, 아드모아 로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표(President) 겸 CEO인 조셉킴 박사
중 10개가 몽고메리카운티내에서 선정
우어 메리온 하이스쿨이 각각 차지했
(Dr. J. Joseph Kim)는 전했다.
됐다고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지가
다. 헌팅돈 밸리의 로우어 모아랜드 하
40명의 건강한 지원자들로부터 등록
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 하이스쿨 50개중 몽코 10개 선정 위사히컨 하이스쿨이 8위로 선정
을 받았으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
"이 연구에 대한 빠른 등록을 예상했
최근 밝혔다. 유에스 뉴스월드는 미국
이스쿨이 21위로 선정됐으며 그 뒤를
아에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대학(Uni-
었고,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 연구
내 2만4천개 하이스쿨을 검색, 졸업비
이어 로이어스포드의 스프링포드 시니
versity of Pennsylvania)과 미주리주,
장소들에서의 반응은 초기 모든 기대
율과 대학입학율, 수학과 읽기 능력, 학
어 하이스쿨이 26위, 포트워싱턴의 어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클리닉에서 4주
치를 초과하는 것이었다. 이노비오는,
생들의 활동등을 근거로 해 하이스쿨
퍼더블린 하이스쿨이 28위를 각각 기
간격으로 INO-4800 2번에 걸쳐 약물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헌신하는 의료
랭킹을 발표했다. 몽고메리 하이스쿨중
록했다. 칼리지빌의 퍼키오멘 밸리 하
을 투여받을 예정이다. 임상 1상 연구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으며 보
앰블러에 위치한 위사히컨 하이스쿨이
이스쿨이 30위, 젠킨타운 하이스쿨이
는, 올여름에 시작될 예정인 임상 2/3
다 큰 선을 이루기 위해 자원하는 봉사
8위로 선정되며 50개 베스트학교에 뽑
4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상 효능 시험으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
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받았다" 고 미
혔다. 위사히컨 하이스쿨은 97%의 졸
플리머스 화이트머쉬 하이스쿨과 애
도록 INO-4800의 안정성과 면역원성
국에서 INO-4800 임상 1상 연구를
업비율과 56.3%의 대학입학 준비율을
빙톤 하이스쿨이 44위와 48위를 각각
을 평가하고자 고안되었다.
담당하고 있는 수석 연구책임자(Lead
기록했다. 13위와 14위는 로즈몬트에
차지했다.
"코비드-19에 대항할 유망한 DNA백
Principal Investigator)이며 펜실베이
신을 개방하기 위해 이 치명적인 전염
니아 대학 병원의 전염병 전문가이자
병과의 전쟁터 한가운데로 나서준 필
의대 교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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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백
면 제조업 생산은 3월 한 달 동안 6.3%
악관에서 코로나19 국가별 사망률을
줄어, 1946년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
설명하고 있다.
졌다. 중소기업청의 기업구제 예산 약 3500억달러가 2주만에 고갈됐다. 주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
시장도 위축됐다.
일 경제활동 재개 지침을 내놨다. 그러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3월 신규 주택
나 언론과 경제전문가들의 반응은 온
건설이 22.3% 줄어들어 1984년 이래
통 부정적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크게 좌절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밤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언론 때리기’에
경제 전반이 위축되면서 2분기 미국
집중하면서 분노를 쏟아냈다고 CNN
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40%
방송 등이 보도했다.
에 이를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예측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중국이 사망자가 많다, 통계보다 훨씬 많다. 그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기에 빨리 바람
런데 언론은 미국이 가장 많다고 보도
을 넣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의 누적
는 달리, 생산과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사망자는 4500명 정도이고, 미국의 사
복이 될 것이며 다만 폭이 좁은 U자가
서 폭증했다. 실업자 증가추이가 조금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민
망자는 4만명에 육박한다. 가게도 공장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씩 누그러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코로
간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17일
도 다시 문을 열라고 백악관은 독촉하
전문가들 사이에서 ‘V자형 반등’에 대
나 실직’을 당한 사람이 4주 새 2200만
발표한 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LEI)
지만, 16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한 기대 섞인 관측은 거의 사라지고 있
명이 넘는다. 4월 실업률은 20%에 이
는 전달보다 6.7% 떨어진 104.2였다. 집
는 자택대피령을 5월 15일까지 보름 더
다.
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교적 ‘온
계가 시작된 이후 60년 만에 최대 낙
패트릭 필라연방은행장은 CNBC 인
건한’ 예측도 15% 이상으로 잡고 있다.
폭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 주장은 새삼스
터뷰에서 “올해 말까지는 경제가 제 힘
마켓워치 등은 대공황 때인 1933년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의 경
러운 일이 아니지만 더 큰 문제는 실제
을 찾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팬데
25%로 올라간 이래 최악의 실업률이
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코로나19
미국의 경제상황이다.
믹이 지나가고 (이동·영업) 제한들이 차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태가 진정된다 해도 몇 달 동안 문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패트릭 하커필라델피아연방은행장은
츰 풀린다 해도 사람들이 곧바로 비행
지난달 미국의 의류 소비는 절반 이하
을 닫은 상점과 식당들이 영업을 재개
야후파이낸스 대담에서 “보건 전문가
기에 타고 극장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
로 줄었다. 가구 판매는 27%, 레스토랑
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든다. 미국요식
들이 상황 종료 시그널을 보내와도 경
고 했다.
등 요식업 매출은 26.5%, 자동차·부품
업협회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문을
판매는 25.6% 감소했다.
닫았던 식당들이 다시 열려면 창업 수
제가 곧바로 반등하긴 힘들다고 본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일자리 문제다.
면서 “V자형 반등은 힘들고 U자형 회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4주 째 계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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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연방준비제도(Fed) 발표에 따르
준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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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버렸지만 예수촌 애양원이 그를 맞 아주었다. “그래서 죽으려 했지요. 그 심정은 겪어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어 요. 쥐약이나 양잿물을 먹고 죽으려 했 병(病)의 종류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어른만 있는
수가 없었다. 간혹 그런 우리의 모습을
는데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생명이 무엇
만큼 많다. 의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희
것이 아니고 아이들도 끼어 있었다. 그
한센병 환자들이 산 위에서 내려다보
인지…” 그러나 세월이 흐른 뒤에 뒤돌
귀병은 늘어만 간다. 지금 우리는 듣도
들이 돌아가고 나면 어머니는 불쌍하
곤 했다. 너무 무서웠다. 나만 두고 달
아보니 “모든일들이 하나님의 자상하
보도 못한 바이러스로 인해 삶의 터전
다는 듯 혀를 차셨고, 그릇들을 끓는
려 나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원망스러
신 섭리였고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양
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 옛날에 가
가마에 집어넣으셨다. 그 당시에는 한
웠는지 모른다.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재평은 애양원에 들어와 예수님을 영
장 무서운 병은 “문둥병”이었다. 표현이
센병 환자들에 대한 무서운 루머가 떠
기억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접하고 손양원 목사님께 세례를 받았
너무 잔인하다. 성경이 새로 번역되면
돌아 다녔다.
여수 애양원에는 양재평 장로라는 분
다. 그렇게 시작한 신앙생활로 1978년 에는 장로가 되었다.
서 ‘나병’(癩病)이라 칭한 것이 다행스
“한센병 환자들이 어린아이를 납치해
이 계신다. 그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
럽다. 한센병으로 통칭되고 있으며 거
서 간지럽혀 죽인 후 간을 빼어 먹는
던 15세 어린 나이에 발병했다. 병원에
“사람들은 나 같은 사람에게 천형(天
의 완치단계이다. 돌아보면 한센 병 환
다”는 소문이었다. 그 까닭에 아이들은
서는 나병 진단을 내렸고 학교는 귀가
刑)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자들은 많은 멸시와 아픔을 당해야 했
그들만 보면 돌을 던져대며, 천리만큼
조치를 했다. 고향에 돌아온 그에게 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다. 내가 어린시절에는 별도 수용시설
도망을 쳤다.
모는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지만 효험
나를 구체적으로 사랑하시는 천혜(天
이 없어서 환자들이 다리 밑이나 산골
경기도 강상초등학교를 다닐 때였다. “
이 없었다. 1남 5녀 가족으로 단란했던
惠)였습니다. 이런 병에 걸리지 않았더
짜기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유리하
소아마비 장애아들을 강하게 키운다”
가정은 어두움의 수렁에 빠졌다. 어느
라면 나는 쉽게 하나님께로 돌아서지
며 살아야 했다.
는 부친의 교육방침에 따라 지소 옆 사
날, 아버지가 “소록도로 갈 맘이 있느
않았을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만
온몸을 칭칭 감아 매고, 얼굴을 가리
택에서 학교 십리 길을 힘겹게 걸어 다
냐?”고 물었다. 생명 같은 아들이지만
물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
운 한센병 환자들이 저녁 무렵이 되면
녀야만 했다. 문제는 학교를 오가는 중
더 이상 한집에서 살 수 없음을 아신
셨으니 병든 우리까지도 귀하게 보실
집으로 동냥을 하러 오는 일이 흔했
간에 상여집이었다. 상여는 시체를 묘
것이다. 부모라도 고쳐줄 수 없는 무서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으로
다. 일반 걸인들과 달리 한센 병 환자
지까지 나르는 제구인데 가마같이 생
운 병. 사별보다 더 아픈 이별을 어찌할
행복합니다.” 어려운 시기이다. 견디기
들이 올라치면 어머니는 봉당에 음식
긴 그것을 평상시에 두는 곳이었다. 그
수 없었다. 야무지고 꿈 많은 소년 양
힘든 시간의 연속이다. 하지만 대하는
을 내놓고는 방으로 들어오셨다. 문틈
곳에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살고 있었
재평은 흐르는 눈물을 삼키며, 소록도
시각에 따라 복이 되는 전환점이 되기
으로 내다보면 그분들이 음식을 직접
다. 그곳이 가까워지면 아이들은 뛰기
아닌 여수애양원에 들어가기에 이른다.
도 한다. 피하지 못할 시간이라면 은혜
용기에 담아 몇 번이나 절을 하고 사라
시작했다. 그러나 난 장애가 있기에 뛸
1942년 12월 25일 성탄절. 세상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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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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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효도선물' 드림 잔치 일시: 2020년 5월 10일(일) 오후 4-7시 (직접 배달 혹은 한인회관에서 픽업) 대상: 80세 이상 한인노인 선착순 250명 신청방법: 황성재 사무총장 (301)821-3133, 정우성 부회장(646-742-7186) 이메일-chunghyopa@gmail.com 신청마감: 2020년 5월 7일(목) 주최: 대한민국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델 피아 지부 한인회 자원봉사자 모집 모집 분야 한인회 다양한 행사 자원봉사 (일반행사, 인구조사, 선거 캠페인, 한국학교 협의회 행사, 그 외 행사, 재능기부 봉사) 자격: 고등학생, 대학생,일반인 혜 택: 한인회 주요 행사 우선 참여 필요시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대통령 봉사상 수여 신청: 필라델피아한인회 이메일 접수 kaagp101@gmail.com 신청 및 문의: 이경애 차세대 위원장 kyong63@gmail.com 조수진 사무총장 soojin@philahanin. com/(302)753-8085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만들기 캠페인 동참할 후원자및 마스크제작 봉사자 급구 미싱봉사자 가정에서 봉제가 가능하신 분 (미싱으로 마스크 만드실 봉사자) 마스크 재료 도네이션 천, 안쓰는 침대 시트, 고무줄, 마스크 포장용 샌드위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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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래 약속이다. 하지만 영주권 인터뷰 때
하지만 이번 사태로 집에서 전과정을
일하고 있지 않으면 영주권 취득이후에
온라인 수업으로 듣더라도 신분상 문
도 일하지 않을 거라는 오해를 받게 된
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기 중
다. 따라서 인터뷰 전에 가능한 한 복귀
에 한국에 가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
하는 것이 좋다. 만일 I-485 신분 조정
도 가능하다. 하지만 출국 전에 반드시
이 접수되고 180일이 지난 이후 해고되
학교 DSO와 상의를 하여야 한다. 이번
면 같은 직종으로 이직하여 영주권 수
봄학기는 모든 수업이 온라인이기 때문
속을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직하
에 학생비자 발급이 가능하지 않다.
기 전에 I-140 이민청원이 승인되어야
▲미 대사관에 비자 인터뷰 날짜를 잡
하고 새 회사의 재정능력도 영주권을
았는데 취소되었다. 사업상 긴급히 미
스폰서하는데 충분해야 한다.
국에 입국해야 한다. 방법이 있는지?
▲코로나 사태로 다니던 회사로부터
지난 3월19일부터 주한 미대사관 비
근무시간이 줄어들거나 휴직을 하게
자발급 업무가 중단되었다. 먼저 사업
되었다. 실업수당을 받아도 되는지?
상 긴급시에는 ESTA 출장으로 입국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사와 개인으
지 일시적으로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실업수당은 영주권 신청시 문제되는
수 있다. 또한 미 대사관에 긴급예약 신
로부터 이민법과 관련해 문의가 많다.
하지만 연수가 중단될 경우 회사 운영
공적부조(public charge)에 해당되지
청(Expedited appointment)를 신청하
학업, 직장, 그리고 영주권 신청 중에
이 재개될 때까지 미국에 체류할 수 있
않는다.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
여 인터뷰 날짜를 앞당길 수 있다. 하지
변동이 생겼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
는 자금을 스스로 마련하여야 한다. 이
받아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공적부조
만 한 회사에서 2개 케이스 이상 가능
는지 등이다. 그동안 받은 문의들을 정
번 사태로 한국에 나갈 계획이면 출국
와 별개로 취업비자(H-1B) 신분인 경
하지 않다.
리하였다.
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의 조언을
우 근무시간 변동에 따라 신분상 문제
받아야 한다.
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담당 변호사
▲현재 이민국이 일하지 않기 때문에 영주권 수속이 많이 늦어지는지?
▲J-1 인턴으로 미국에 연수 중인데
▲영주권 수속 중 콤보카드로 일하다
한테 정확한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민국을 방문할 수 없다. 따라서 영
이번 사태로 시간이 줄거나 휴직을 하
가 휴직이나 해고되었다. 영주권 수속
▲유학생인데 학생신분을 유지하기 위
주권이나 시민권 인터뷰, 지문날인, 시
고 있다. 신분에 문제가 없는지?
은 어떻게 되는지?
해서는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제약이
민권 선서는 5월3일까지 할 수 없다. 하
있다고 들었다. 괜찮은지?
지만 이민국의 일반 업무는 진행되고
먼저 연수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DS-
콤보카드로 일하다가 휴직을 하더라
2019를 발급해준 기관에 연락을 해야
도 영주권 수속에는 지장이 없다. 취업
F-1 신분을 가진 학부생은 원칙상 3
한다. 대부분의 기관은 주당 20시간까
이민은 영주권을 받고 일하겠다는 미
학점 이상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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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영주권 심사가 얼마나 늦어질지 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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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뒤 클렌징을
마냥 따듯하게만 느껴지는 봄 볕. 하 지만 봄 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뜨
섭취하는 게 이상적이다.
꼼꼼하게 해주지 않으면 모공 속에 찌
이미 얼룩진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서
꺼기가 남아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새롭
는 피부과를 찾는 것이 가장 빠른 방
게 생기기도 하니 주의할 것. 또, 사용
법. 기미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전 팔꿈치 안쪽에 발라 자신의 피부에
알려져 있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보
적합한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다 기미 치료가 어렵다. 서양인들이 표
또 피지분비가 왕성한 지성피부의 경
피형 기미인데 반해, 동양인들은 진피
우 유분이 없는 oil Free 제품이나 로
형, 진피복합형이기 때문. 이는 피부 깊
션타입을, 땀이 많은 사람은 워터프루
은 곳에 생기기 때문에 단순 미백관리
프, 건성피부는 크림타입의 보습 효과
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레이저 토닝
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은 피부 색소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1064nm의 파장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자외
를 희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진피성 기미
선 A로 나눌 수 있다.
민 C를 통해 피부에 거름을 주어야 한
및 악성 기미까지 치료가 가능해 최근
겁게 우리의 피부를 까맣게 그슬린다. ‘
봄철 자외선에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
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다. 피부 전
봄 볕에 그슬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숙이 침투하는 자외선 A의 양이 더 많
촉진시키는 티로시나아제란 효소의 활
체의 톤 개선 및 진피층 콜라겐 재생성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그 위력은 무
기 때문에, 자외선 B 차단지수(SPF)
동을 방해해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
을 통한 피부탄력, 잔주름, 모공이 전체
시무시하다. 특히 전에는 찾아 볼 수 없
30 이상, 자외선 A를 차단한다는 표시
는 것을 억제한다.
적으로 개선되어 치료 후 만족도가 뛰
었던 색소질환은, 따뜻한 날씨에 오랜
인 (PA) 표기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미백 화장품에 비타민 C 성분이 함유
어나며, 오타 모반과 잡티, 염증 후 색
만에 만끽하는 설렘을 무의미하게 만
사용해, 자외선 A 와 B 둘 모두를 차단
되어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
소침착, 칙칙한 피부톤 개선 등에 두루
들어 버린다. 건강하게 ‘봄바람’ 이 나기
시켜주어야 한다.
다. 비타민 C는 천연상태로 먹어야 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 기존 레이저보다
피부 보호막으로 불리는 자외선도 그
장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
강한 파장으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시켜 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의
채를 그대로 또는 주스로 만들어 먹는
케어가 가능하고, 피부에 가해지는 열
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 질환을 만들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
것이 좋다. 하지만 대사에 필요한 양 외
이 적어 안정적이다. 통증이 거의 없고
어내는 주범이다.
의 사용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고,
에는 그대로 배출 되므로 매일매일 적
5분 내외로 시술이 가능하다. 주기적인
잘못된 사용으로 피부질환을 초래할
정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하
치료를 하는 경우 효과가 큰 것으로 알
수도 있다.
루에 다섯 가지 종류의 과일 한쪽씩을
려져 있다.
위해선 치밀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즉시 피부를 검게 하는 자외 선 B와 오랫동안 피부에 남아 기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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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인간은 공동체라는 집단에 소속되어
구적이고 우주적인 관점이 요청된다.
교의 정책적 문제는 성경이나 쿠란, 베
핵전쟁, 생태계 파괴, 기술적 파괴 등,
다의 사상이 현 사회와 맞지 않다. 하지
온 인류가 힘을 합쳐서 해결해야 한다.
만 AI에 대해서도 무슬림과 기독교인
호모 사피엔스가 부족에서 국가로 넘
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쿠란과 성경을
교는 기독교인들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
어갔듯, 이제는 세계화로 넘어가야 한
각자에게 유리하게 정당화 할 것이다.
문이다.
다. 이제 신이 국가를 섬긴다. 과거의 종
인간의 힘은 대규모 협동에서 발휘되
있지 않으면 소외감을 느낀다. 이민사
문명에 고정된 DNA는 없다는 것이다.
교들은 인간의 세속적인 문제들을 담
므로 그만큼 큰 정체성을 구축해야 한
회에서 교회라는 종교 공동체에 소속
다시 말해 종(種)은 갈수록 분화되지
당했지만, 이제는 과학이 그 문제들을
다. 다만 정체성은 과학이 아니라 허구
되는 이유도 각 공동체원의 소속감과
만, 인간 부족은 갈수록 더 큰 집단으
완벽하게 담당한다. 그래도 종교가 존
의 이야기다. 그것이 종교다.
교류, 길흉화복의 공유가 큰 이유이기
로 합쳐지는 경향이 있다. 인류가 통합
재하는 이유는 대규모 협동을 이끌어
이민 유럽과 중동에서 이민자를 받는
도 하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여러 친밀
되는 과정은 서로 다른 집단간의 연결
낼 수 있는 거대한 정체성을 인류에게
문제는 심각한 논란을 야기한다. 독일
한 공동체가 와해되고 있다.
과 동질화를 통해 이루어졌다. 과학 발
제공해 왔다. 북한은 완전한 새로운 종
이 100만명시리아 난민을 받아드리는
온라인 공동체의 등장이다. 페이스북
전은 인류 동질화를 가속화 시켰다. 물
교(주체사상교)를 만들어 냈다. 인간의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에 &lt;문화 갈
온라인 월간 사용자 수가 20억명을 넘
리학에 관한한, 국가, 종교, 정치이념으
대규모 협력을 위해 이처럼 종교가 필
등&gt;이 있다.
는다.
로 구분되지 않는 것이다. 즉 향후 인류
요하다. 일본도 19세기 후반 국가를 세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우리의 경험
가 마주하는 갈등은 전지구적 차원의
우기 위해, 본래 애니미즘(animism –
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도구로 계속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점점 하나
독일 문화를 중동 이민자들이 동화되 고 완전한 일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모든 대상, 무생물 에게도 영혼이 있다
&lt;그들이 우리가 되는 것이다. 과학자
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론)이었던 신
들은 인종간 생물학적 차이는 존재하
도들을 서구 제국주의에서 따온 온갖
지 않는다고 밝혔다. 과거 전통 인종주
아이디어로 섞어 재발명 했다. 천황, 신
의자들은 유럽인이 아프리카인이나 아
호모 사피엔스는 본래 소규모 집단(
사참배, 살아있는 신? 애니미즘 정령?
시안보다 더 우월하다고 믿었다. 하지
하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평균 150명
부족 단위)에만 충성할 수 있었다. &lt;
봉건 윤리? 일본은 근대 산업 강국이
만 현대는 전통적 인종주의는 줄어든
이상의 개인과 서로 친밀하게 알기는
국가&gt;라는 대규모 집단에 대한 충
아니라 신석기 족장 시대 이야기처럼
반면, 문화주의자들로 가득하다. 흑인
불가능하다고 한다. 온라인 알고리즘
성은 부족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
들린다. 종교는 마술처럼 통한다. 하지
과 아시안이 백인보다 열등한 이유는
의 한계를 깨달은 기술 거인(기업)들은
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다. 하지만
만 인류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
하위 문화권에 속하고 있기 때문이라
온라인/오프라인 구분을 없애고 인간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보고,
해서는 과거 전통 종교로는 도움이 되
는 것이다.
의 몸을 접수하는 방안 (현재는 눈과
민족주의에서 세계화로 이동해야 함을
지 않는다.
손가락, 신용카드를 맘대로 조작하고
알았다. 전쟁으로 얻을 수 있는게 적다
종교의기술적 문제는 농업을 예로 들
것은 유럽이 유럽이 이질적 문화를 가
있는 상태임)을 고안하고 있다.
는 것을 각인시켰고, 전쟁을 거의 몰아
어보자. 과학은 언제든지 잘못을 인정
진 이민자들을 동질화 시키지 않고 그
오늘날의 국제적 문제는 기독교 서구
냈기 때문이다. 세계화로 도달하는 과
하고 다른 방법을 시도한다. 그래서 과
대로 수용할 것인가 아닌가 이다. 성공
문명과이슬람 문명간의 충돌로 여기는
정 (신자유주의)에 맞이한 지구적 문제
학자는 점점 더 농작물을 잘 키우게 되
하면 전지구적 차원에 적용될 것이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역사적 문명에는
는;생태계 파괴다. 그 중심에 지구온난
고, 더 나은 약품들을 개발하게 된다.
실패하면 유럽(자유주의, 관용, 인권 등
고유의 유전자(DNA)가 없다. 이슬람교
화 등 기후 변화다. 이 역시 국가 단위
반면에 사제와 구르는 더 나은 변명거
최고의 원칙가 가치)은 아직도 해결할
는 무슬림이 만들어내는 것이고, 기독
의 민족주의로는 해결 불가능하다. 지
리를 내놓는 법만 익히게 된다. 또한 종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개선하겠다고 한다.경험 공유를 올려
가 되어간다.
좋아요를 통해 공동체를 느낀다. 카톡 단체방이나 개인 유튜브 방송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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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오만과 편견이다. 우리가 주시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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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피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집을 팔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택재고 량이 늘게 되어 가격하락을 유발할 것 으로 보인다. 아파트와 같은 임대주택, 오피스, 샤
있는 분위기다.
하고 있다. 이것은 물론 코로나 사태로
하지만 현 주택 시장이 2008년 서브
핑센터와 같은 상업용 부동산은 테넌
둘째, 이렇게 셀러들이 가격을 고수하
인한 현 상황을 지켜보면서 사태가 진
프라임과 같은 대량 차압사태로 까지
트들이 렌트비를 못내는 등 현재 심각
고 있는 반면 바이어들도 최근 지난 수
정된 후에 주택을 매매하려는 셀러들
는 안 갈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현
한 상황을 보이는 반면 주택시장의 경
주간 쇼잉 문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
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택오너들의 상당수는 최근 수년간
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영
다.
다섯째, 주택융자 신청자는 계속 감소
가파른 가격상승으로 인한 소유 주택
향은 현재로서는 당장 눈에 띄게 들어
미국부동산협회의 최근 발표에 의하
하고 있는 추세다. 당연히 주택 매매량
에 에퀴티가 상당 부분 쌓여 있어서 주
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주택시장은
면 바이어들의 쇼잉 문의는 작년 같은
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당연한 현상이
택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집을 팔고 임
당장 경기침체가 시작돼도 약 6개월 정
기간에 비해 25% 정도 줄었고 지난 한
긴 하지만 이전까지 시장에서 주택을
대주택으로 옮기면 될 것으로 보이기
도가 지나야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이
주간만 비교한다면 약 35% 이상의 쇼
구입하려던 바이어들 가운데 최근 직
때문이다.
나타나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잉 문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
장을 잃었거나 파트타임 전환 등으로
그러나 샤핑센터 등의 상업용 건물들
의 현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크게 아래
으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
수입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어 더 이상
은 앞으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많
와 같이 6개의 통계 항목을 통해서 알
망이다.
주택구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
은 테넌트가 영업 중단으로 인한 피해
생했기 때문이다.
와 앞으로 경기침체 정도의 차이에 따
아보자.
셋째, 기존 주택재고물량이 줄어 들어
첫째, 코로나 사태로 오픈하우스 금
오히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은
여섯째, 매매계약 숫자가 급격히 감소
라 계속되는 렌트비 체불, 강제 퇴거조
지, 쇼잉 제한 등이 실시되면서 셀러들
이 전에 비해 좀 더 빨리 팔리는 반대
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대략
치, 샤핑센터 공실률 증가로 이어질 가
이 집을 매매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계속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
능성이 높아 테넌트, 건물오너, 융자은
을 겪고 있지만 의외로 셀러들은 가격
되어오던 저, 중가격대의 주택매물 부
택시장의 운명도 얼마나 빨리 코로나
행 모두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을 내릴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족 사태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
사태가 안정된 국면으로 진입하는가에
보인다.
‘레드핀’에 의하면 시장에 매물로 나온
넷째, 새롭게 팔려는 주택 매물의 숫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류 은행들
아무튼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거
주택 중 전 주간 가격을 내린 주택은 불
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
이 일시적인 융자 상환 연기 등 부동산
침없이 나가던 주택시장에 나쁜 영향
과 전체 매물의 3% 밖에 되지 않는 등
간에 비해 33% 감소했고 지난 주에는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
을 줄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 정도와
코로나 사태임에도 불과하고 셀러들은
전 주에 비해 약 46%가 감소하는 등
을 취하고 있지만 만약 코로나 사태가
규모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 보아야
아직 가격인하에 전혀 동의하지 않고
신규 매물의 숫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
의외로 장기화된다면 대량의 실업사태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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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박쥐에서 유래 한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전파돼 일어 났다. 이 또한 유사한 절차로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학자들이 연 구한 바로는 종숙주 박쥐 몸에 있던 바 이러스가 중간 숙주 천산갑(아르마딜 로)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져 사람을 감 염시키는 새로운 바이러스로 변이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비슷한 일은 그전 에도 일어났다. 사스는 박쥐와 사향고 양이, 메르스는 박쥐와 낙타를 각각 거 쳐 사람에게 왔다. 반면 둘 다 개에게까 지 전파되지는 않았다. 이런 예를 볼 때 코로나19는 박쥐, 천산갑 그리고 사람 사이 관계에서 만들어진 특수한 돌연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그 광경을 보며 ‘
료 대상 질환 및 효과가 한정적이다. 그럼 바이러스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숙주에 크
변이로 개를 포함한 다른 동물에게 다
게 의존한다. 자연스레 숙주 유전자와
시 옮겨갈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잘 섞인다. 이 과정에서 변이할 확률이
우리 개는 괜찮을까’ 걱정하는 이 또한
동물에게는 면역력이 있기 때문이다.
크다. 이는 종래 없던 새로운 증상을 일
워터리스 샴푸 등으로 반려견 위생 관
많을 것이다. 평소처럼 강아지를 산책
우리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서 유래
으킬 수 있다는 얘기다. 아직까지는 개
리해야
시켜도 되나, 강아지가 코로나19 감염
하는 독감에 걸려 병원에 가면 의사가
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고가 나
그렇다 해도 반려견 보호자의 걱정이
자와 접촉해도 괜찮나, 만에 하나 반려
보통 콧물을 줄이거나 기침을 줄여주
오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그럴 가능성
다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개가
견 몸에 묻은 바이러스가 식구를 감염
는 증상완화제와 더불어 항생제를 처
이 아주 낮다고 말한다. 나 또한 개가
산책 도중 몸에 바이러스를 묻혀 오고,
시키는 건 아닐까 등, 반려견 보호자가
방한다. 면역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감염될 가능성은 ‘99.9% 없다’고 말할
그로 인해 사람이 감염되면 어쩌나 염
궁금해할 내용을 정리했다.
약해진 상황에서 2차적으로 세균에까
수 있다. 하지만 100%는 아니다.
려할 수 있다. 다행히 바이러스는 동물
지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해서다. 사람이
바이러스는 종 특이성을 가진다. 감염
체외에서 매우 약하다. 오래 살아남지
바이러스에 이어 세균에까지 감염되면
시킬 수 있는 동물이 정해져 있다는 뜻
못한다. 코로나19 감염자의 기침 또는
수의대생 시절 나를 가장 힘들게 한
면역이 약해져 각종 증상이 악화할 수
이다. 원칙적으로는 해당 종을 제외한
가래에서 바이러스가 튀어나와 개 몸
수업은 바이러스학과 공중보건학이었
있다. 이를 막아내 면역력이 바이러스
다른 종에 들어가면 사멸한다. 바이러
에 묻었다 해도, 사람이 곧바로 개를 쓰
다. 바이러스가 워낙 변화무쌍하다 보
를 싸워 물리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스 중에는 숙주로 이용할 수 있는 동물
다듬고 다시 바로 눈 코 입 등을 만지 지 않는 한 감염될 위험은 크지 않다.
코로나19, 반려견 감염 가능성
니 공부할 내용이 무척 많았다. 게다가
코로나19 또한 이렇게 이겨낼 수 있
종이 여럿인 것도 있다. 이 가운데 사람
상당수 바이러스가 인수공통감염병,
다. 바이러스성 질환 대부분이 치료제
과 동물을 다 감염시킬 수 있는 바이러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므로,
즉 사람과 동물이 같이 걸리는 감염병
가 없다. 그래도 낫는다. 기저질환이 있
스에서 유래한 질환을 ‘인수공통감염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에는 반려
을 유발해 동물뿐 아니라 사람 건강에
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 또는 특정 고위
병’이라고 한다.
견과 보호자 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는
대한 부분까지 배워야 했다. 당시엔 수
험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를 제외
많은 바이러스 종류와 특성을 달달 외
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조류인플루엔자 바
게 바람직하다. 매번 개를 샤워시키는
이러스를 예로 들어 이런 바이러스 특
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우며 ‘졸업 후 동물병원을 할 생각인데
바이러스의 또 다른 특성은 자기 스
성을 설명해 보자. 조류인플루엔자 바
물 없이 씻길 수 있는 ‘워터리스 샴푸’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투덜대기도
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한
와 반려견 전용 소독제 등을 사용할 것
했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 시간이 있었
바이러스는 숙주의 세포에 둥지를 틀
종류다. 이름 그대로 조류를 감염시킬
을 권한다.
기에 지금 코로나19 사태를 조금은 더
고, 각종 에너지를 빼앗아 쓰며 증식한
수 있다. 이에 추가해 돼지도 감염시킨
코로나19처럼 우리를 위협하는 신종
잘 이해하게 된 것 같다.
다.
다. 한편 사람과 돼지에게 모두 전파되
감염병은 보통 우리와 생물학적 교류
우리를 공포에 빠뜨린 코로나19 또한
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있다. 우리
가 많지 않은 동물에서부터 온다. 최근
마찬가지다. 병원체는 동물 몸 밖으로
가 흔히 말하는 독감이 그것이다. 그런
인간이 야생동물을 접하는 길은 크게
최근 많은 분으로부터 ‘반려견은 코로
나오면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최근 검
데 어느 날 한 돼지 몸속에 앞서 얘기
두 가지다. 하나는 사람의 자연 파괴로
나19에 안 걸리나’ 하는 질문을 받는다.
역 당국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방역
한 두 종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모
인해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이 인간
이 물음에 답하기 전, 먼저 바이러스의
조치하고 곧 다시 개방하는 건 이런 이
두 자리를 잡았다고 해보자. 그 안에서
이 사는 곳으로 이동한 경우, 다른 하
특징부터 설명해 보려 한다. 바이러스
유에서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끝없이
돌연변이가 일어나 사람 독감의 특징
나는 이번 사례에서 드러났듯 다소 이
는 세균(박테리아)과 다르다. 세균보다
변화한다는 점이다. 바이러스 치료제
을 가진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례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다. 다시 이
더 작고 돌연변이가 잦다. 또 세균은, 일
가 잘 개발되지 않는 이유, 우리를 수
생겨나면 어떻게 될까. 1997년 홍콩에
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지구에
부 슈퍼박테리아를 제외하면 항생제를
시로 공포에 떨게 하는 이유도 어쩌면
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
서 가장 강한 우리 인간의 고민이 필요
사용해 죽일 수 있다. 반면 바이러스는
바로 이것 에 있다. 바이러스에 관한 한
을 감염시켜 인류를 충격에 빠뜨린 일
하다.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 타미플루 등 일
무엇도 100% 장담하기 어렵다.
이 있다. 해당 사례는 이런 과정을 거
되기를 바란다. /설채현 수의사·동물행
쳐 나타났을 거라고 보는 학자가 많다.
동전문가
변화무쌍한 바이러스의 위협
부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돼 있지만 치 www.juganphila.com
바이러스는 워낙 작고 앞서 말했듯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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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세라티는 예술과 패션의 나라 이탈
티의 고향인 모데나로 옮기면서 그와
리아 출신답게 자동차를 단순히 달리
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마세라티의
는 기계에서 `달리는 예술품`으로 진화
열렬한 마니아가 된 파바로티는 직접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사에 방문하여 예술적인 사운드가
마세라티의 예술성을 얘기할 때 빼놓
탄생하는 그 순간을 지켜보고, 1963년
을 수 없는 게 가죽이다. 마세라티의 인
에는 세브링(Sebring)을 구입하기도 했
테리어에 사용되는 가죽은 최고급 이
다. 당시 사람들은 마세라티의 배기음
탈리안 가죽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과 파바로티의 음악적 성향이 매우 닮
(Poltrona Frau)`의 작품이다. 폴트로
았다고 평가했다. 마세라티 엔진음의
나 프라우는 뛰어난 가죽 품질과 특유
치솟는 고음 파트가 파바로티의 강렬
의 전통적인 기술 공정으로 유명한 이
하면서도 단단한 음색을 떠올리게 했
탈리안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브랜드이
다고 한다.
다. 마세라티와 폴트로나 프라우는 창
마세라티는 2012년 9월 일본 시즈오
조적이고 탁월한 제품을 추구한다는
카에 있는 사운드디자인라보합동회사,
공통의 신념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주오대 음향시스템 연구실과 함께 `엔
협업했다.
진음 쾌적화 프로젝트`라는 실험을 진
폴트로나 프라우만의 특허제품 펠레
행했다.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프라우 가죽은 20단계의 태닝 공정을
의 엔진음과 5가지 바이올린의 소리를
거쳐 탄성과 강도를 높인다. 이는 안락
각각 피실험자에게 들려주고 심박 수,
한 승차감으로 이어진다. 겨울에는 부
혈류량 등을 측정한 것이다.
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여름에는 시원
럽 지역의 황소 가죽으로 제작돼 내구
한 느낌을 선사한다. 폴트로나 프라우
성과 촉감이 우수하다.
마세라티의 섬세하면서 묵직한 엔진
그 결과 콰트로포르테의 엔진음과 가
소리도 예술성을 인정받는다. 마세라
장 비슷한 반응을 이끌어낸 바이올린
가죽은 세월이 흐를수록 빛바랜 느낌
마세라티는 이탈리아의 유명 럭셔리
티 엔진사운드 디자인 엔지니어, 튜닝
은 전설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였
이 아닌 섬세하고 고풍스러운 멋을 풍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
전문가, 피아니스트, 작곡가가 악보를
다. 마세라티는 소음이라 여겨지던 배
긴다.
menegildo Zegna)의 최상급 원단도
그려가며 배기음을 조율한다. 이때 `작
기음을 감미로운 도로 위의 음악과 예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는 최상급
시트와 도어 패널, 차량 천장 라이닝,
곡`한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배기
술품으로 진화시켰다.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천연 가
차양 및 천장 조명기구 등 내장재에 사
음에 공을 들인다.
죽을 쓴다.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적
용한다. 제냐 실크는 통기성이 뛰어나
마세라티 엔진음은 20세기 최고의 테
으로 제작된다. 생산 기간이 일반 가죽
며 특수 코팅을 입혀 마모를 최소화시
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도 인연이 깊
대비 20% 정도 더 오래 걸리지만 북유
키고 얼룩이 생기는 현상을 줄여준다.
다. 1984년 마세라티가 본사를 파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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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매년 대학에서는 학자금 지원 처리과
재정보조가 더 많은 경우도 어필이 받
정에서 생각지도 않은 오류가 많이 발
아 들여질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생한다. 짧은 기한 내 수많은 학자금 지
어필레터를 작성할 때는 학비 지원이
원을 처리하다 보니 자격이 되지만 지
왜 더 필요한지 그 이유를 최대한 정중
코로나로 자택대피령(Stay at Home)
까지는 college decision을 해야 한다.
원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Mis-
하게, 또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
이 내려진지도 한달이 넘어섰다. 사람
그동안의 모든 수고가 제 값을 할 때다.
Award가 생기거나, 그 학생에게 주어
해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의 뇌는 충분히 반복돼 시냅스가 형성
학교를 선택하기 전 여러 요건을 비교
져야 할 지원보다 적게 지원되는 Un-
있는 구체적인 수치와 근거도 논리적으
되지 않은 것에는 저항을 일으킨다고
하고 결정해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장
der-Award가 발생한다.
로 기재하고, 관련된 증빙 서류들도 함
한다. 그래서인지 ‘Stay at Home’ 명령
학금 혜택이다. 내가 받는 그랜트는 얼
각 학교별 받을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이 내려져 자택근무 및 온라인 학업을
마인지 또 부담할 금액은 최대 얼마인
학자금 지원 내역을 미리 알고 있다면
또 우리 아이가 왜 꼭 그 학교에 입학
시작한 첫 몇주는 마치 누군가로부터
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어필 절차에 돌입하는 게 현명하다. 또
해 공부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부연
께 제출해야 한다.
감금된 듯 몸도 마음도 불안하고 힘들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서 보내
학교마다 정해진 데드라인과 어필 과
설명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어
었다. 하지만 기억세포가 충분히 만들
온 어워드레터가 생각했던 만큼 혹은
정이 다르므로 알고 진행하는 것도 아
필레터를 읽는 Financial Aid Officer도
어 진 후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되는 걸
예상했던 금액보다 적게 나왔다면 부
주 중요하다. 하지만 어필 레터는 단순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학비지원을
습관이라고 하고 새로운 행동이 습관
모님과 아이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학
히 “집안 형편상 더 많이 받았어야 되
요청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정중하게
화 되는데는 최소 21일이 걸린다고 한
자금이 훨씬 많이 나온 학교를 선택하
는거 아니야?” 라는 감정적 마음과 추
작성하는 것이 Financial Aid Officer
다. 집에서 지낸지 한달이 훌쩍 넘어서
라고 하기엔 아이가 얼마나 그 학교진
측으로 진행하는 게 아니다. 재정상태
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효과적이다.
니 이제는 이것도 나름 편해져 집에서
학을 위해 노력했는지 알기에 쉽게 말
를 보여주는 정확한 근거와 수치를 있
하루종일 지내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
을 꺼내기 어렵다. 그렇다고 아이가 원
어야 가능한 절차다.
다. 다만 염려되는 것은 앞으로 더 길어
하는 학교를 보내기엔 부모님들이 감
FAFSA신청후 갑자기 집안 경제상황
질 행정명령으로 집에서 지는 것이 나
당해야 하는 몫이 너무 커 부담스럽다.
이 달라졌을 경우 어필이 받아 들여질
태해진 내 모습으로 습관처럼 배지나
선택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시기이고
가능성이 높다. 식구중 누군가 아파서
확률을 높일수 있다.
또 어떤 선택이든 해야 한다. 그렇다면
큰 병원비를 내야 했거나 부모 중 한
물론 어필레터를 보낸다고 해서 무조
그래도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해야
최종선택을 하기에 앞서 어필(appeal)
명이 갑자기 실직했거나 또는 한분이
건 학자금을 더 받을수 있는 것은 아니
할 일들은 여전히 해야 한다. 지난 가을
이라는 제도를 통해 재검토를 요청하
돌아가셨을 경우등 집안의 재정형태가
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특수한 상황에
대학에 지원한 12학년학생들은 입학통
는 어필레터(Appeal Letter)를 보내보
크게 변화한 경우가 해당된다.
해당된다면 꼭 포기하지 말고 시도해
지서를 손에 쥐었을 테고, 이제 5월 1일
면 어떨까?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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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비슷한 수준의 학교에서 오퍼한
일단 학교 Financial Aid Office에 연 락해서 어떤 절차를 통해 어필을 해야 하는지 문의하고 담당자 이름을 정확 히 알아 어필레터를 보낸다.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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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했다. 이들 학력평가시험 점수는 누가
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너무 긴 학교일
뭐래도 입학사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
정의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예년 보
지하고 있는 것이어서 비록 한시적인
다 더욱 강조될 것이 있는데 바로 에세
조치지만 매우 중요한 조치로 받아들
이와 추천서다. 에세이에서 많은 지원
여지고 있다. 물론 유명 사립대학들은
자들이 바이러스 사태를 적극 활용할
여전히 점수제출 요강에 변화를 주지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너무 흔한
않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 사태로 수
것은 결국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되기 때
험생들의 시험준비나 응시가 순탄치 못
문에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면 억지로
했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의 입학사정
이를 활용하려 하는 것은 피하는 게 나
시 이 점수가 전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
을 수 있다. 때문에 지금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물론 명문사
있을 때 공통된 주제를 골라 에세이 드
립 지원자라면 이런 분석에 상관없이
레프트를 작성할 것을 권한다. 지금부
전과 동일하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
터 매일 한 시간 정도씩 시간을 투자한
다. 아무튼 이런 변화들로 인해 입시전
다면 여름방학 이전이나 중간에 충분
략은 사실 더 복잡해졌다고 할 수 있
히 완성본을 만들어 놓을 수 있고, 있
다.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이 점수
는 다른 입시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벌
제출을 제외시켰다고 해서 입시준비가
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간
코로나바이러스는 그동안 생각해 보
그룹이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
쉬워졌다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의 온라인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
지 못했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대표
로 충분히 필요한 미팅을 할 수 있게
공부 열심히 하고, 과외활동에 최선을
는 만큼 이달 중 추천서를 부탁할 교사
적인 예로 직장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
다해야 한다는 원론이야 변화가 없지
와 카운슬러를 결정해 미리 부탁을 해
통해 굳이 직원들이 사무실에 나오지
기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만,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강조하
두는 것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이때 충
않아도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경우 업무
큰 지도 깨닫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
는 대학들은 다양한 변수들을 충분히
분한 대화를 나누고 그동안 자신이 해
에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사
다. 가까운 사람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
반영할 것이란 예상을 해볼 수 있는 것
온 것들을 정리해 제공해야 한다. 확실
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는 직원
는 공간이 없어진다는 것, 사람들과 수
이다. 만약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
한 것은 교사나 카운슬러에게 시간적
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고 책상과 기타
다를 떨 수 없다는 것이 정신적으로 상
이라면 당연히 학교성적(GPA)과 그동
인 여유가 많을수록 더 알찬 추천서를
부대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어 현재의
당한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
안의 과외활동, 도전적인 과목들에 대
작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공간과 시설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음
들이 겪고 있는 체험이다.
해 꼼꼼하게 들여다 볼 것이 분명하다.
동안 명문사립대들은 추천서의 비중을
을 알려주고 있다. 결국 회사경비 절감
빙산의 일각만 더듬어 본 것이지만 실
그리고GPA의 학교별 차이 및 인플레
강화해 왔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고 준
차원에서 현재 사용하는 공간을 크게
제로는 사회 및 경제 전반에 크고 작은
도 충분히 반영될 것이다. 또한 코로나
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영향들이 파고 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
바이러스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약 5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화의 시
바로 경비절감이다. 동시에 각종 미팅
고 이런 변화는 대학입시도 예외가 아
개월의 긴 시간 동안 지원자는 학교공
간을 겪고 있지만 항상 적당한 긴장과
을 화상회의를 통해 할 수 있다는 것
니다. UC를 비롯해 많은 대학들이 내
부 외 집안에서(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플랜 실천을 통해 현재의 시간이 낭비
을 확인시켜준 것 역시 이번 사태를 통
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에서 SAT 또
후 활동 포함) 무엇을 하며, 어떻게 자
되지 않고 유익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하
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개인이든
는 ACT 시험점수 제출을 배제하기로
신을 위해 지냈는지를 눈여겨 볼 것이
는 것은 학생 자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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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칠환’이라는 꽤 시를 잘 쓰는 시인
칠십을 산 노인이 중얼거렸다
니다.
이 있습니다. 그의 ‘한 평생’이라는 시
춤출 일 있으면 내일로 미뤄 두고
를 읽고 한참 기분 좋은 웃음을 웃었
노래할 일 있으면 모레로 미뤄 두고
평생을 살았던 솔로몬의 한탄을 생각
습니다.
모든 좋은 일은 좋은 날 오면 하마고
해 봅니다.
시인의 창의적인 관찰력이 좋았고, 상
미뤘더니 가쁜 숨만 남았구나
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말들이 좋았습니 다. 먼저 여러분과 그 시를 나눕니다.
그 즈음 어느 바닷가에선 천 년을 산 거북이가 느릿느릿 천 년째 걸어가고
요 앞, 시궁창에서 오전에 부화한 하
있었다 모두 한평생이다
루살이는 점심때 사춘기를 지나고 오
업적과 성공, 만족과 성취를 위해 한
니다. 온 세상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대 해 토론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를 토론하기보
만일 그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살아
다 내가 어떻게 보다 나은 한 사람으
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
로,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선택할 것인지
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를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을 만족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모
어떻게 삶의 불안을 제거하고 안전하
든 것을 다 했던 솔로몬이었지만 결국 ‘
게 나와 가족이 살까를 고민하기보다,
한 평생’을 마감할 즈음이 ‘헛되고 헛됨’
시간을 넘어서는 영원한 나라를 허락
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 수 있기를
후에 짝을 만나 저녁에 결혼했으며
요즘 모든 것이 정지된 것 같은 시대
자정에 새끼를 쳤고 새벽이 오자 천
를 삽니다. 바쁘게 움직이던 눈동자, 보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
천히 해진 날개를 접으며 외쳤다
이지 않던 손과 발, 철컥철컥 숫자를 두
간 안에 있었고, 성공도 실패도 만족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는 작은 바이러
드려대던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입니
불평도 다 지나가는 과정에 불과함을
스에 사람의 생명을 빼앗기고, 기업이
다.
깨달았습니다.
쓰러지고, 국가와 정부가 흔들립니다.
춤추며 왔다가 춤추며 가노라 미루나무 밑에서 날개를 얻어 칠일을 산 늙은 매미가 말했다
모두가 다 생각지도 못했던 ‘바이러스’ 덕분입니다.
그것이 하루살이의 일생이든, 매미의 일생이든, 칠십 노인의 일생이든, 천년
스스로 격리를 선택해야 하고, 스스로
을 사는 거북의 일생이든.... 결국 시간
득음도 있었고 지음이 있었다
삶과 시간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그리
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
꼬박 이레 동안 노래를 불렀으나
고 꼬물꼬물 내면이 성장해야 합니다.
입니다.
한 번도 나뭇잎들이 박수를 아낀 적 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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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랍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산성과 효율성
좀 더 길다고 자랑할 것 아니고, 좀 짧
에 길들여졌던 삶을 천천히 걸으며 나
다고 불평할 일 아닙니다. 결국 시작과
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재정비해야 합
끝을 경험하고 하나님 앞으로 가게 됩
우리가 의지하고 추구했던 가치들이 무너지고 쓰러집니다. 신앙을 고백했지만 신앙 아닌 다른 것 들을 목적하고 살았던 우리의 어리석 음을 고백하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감사하며 지나갑니 다. 이렇게 한 평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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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211. 제가 아무래도 무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I'm burning the candle at both ends. 212. 나는 배수의 진을 쳤다. I burned my boats behind me.
a boost. 228. Mr. Kim이 우리를 위해서 많은 배려를 해줬는데 사임했다니 참
213. 너 때문에 영어가 고생이다. You butcher the English language.
아쉽군요. It is a pity that Mr. Kim has resigned. He was very con-
214. 그는 어느 편에 붙는 것이 이익인지 알고 있다. He knows which
siderate to us.
side his bread is buttered on.
229.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It is not even close.
215. 사탕발림 좀 그만 해. Stop buttering me up!.
230. 가는 날이 장날이네요. That is purely coincidental.
216. 그 집 헐값에 샀어. I bought the house for a song.
231. 그건 좀 비겁한 거 아닌가요? It's just cold feet, isn't it?
217. 그런다고 넘어갈 줄 알아? I can't be bought.
232. 그 여자는 사람이 차분하고 꼼꼼하다. She is calm, collected
218. 난 그 생각에 동의할 수 없었어. I didn't buy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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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전 당신 기운을 북돋아주려고 했어요. I was trying to give you
and meticulous.
219. 나는 많이 취했어요. I'm pretty buzzed.
233. 그는 통통하다. He is chubby.
220. 제발 좀 가 줘. Buzz off.
234. 기회는 이때다. The coast is clear.
221. 법대로 하세요. Do it by the book.
235. 남의 눈치볼 필요 없어요. Don't be so conscious of others.
222. 입에서 악취가 풍기는구나. You have bad breath.
236. 내 적성에 안 맞는 일이야. I'm not cut out for this.
223. 마음껏 즐깁시다. Let's have a ball!
237. 너는 마당발이다. You're well connected.
224. 뻐드렁니가 있어요. I have buck teeth.
238. 저는 뭘 하든 조심해야 돼요. I have to be careful what I do.
225. 일이 많이 밀려 있어요. We've quite a backlog.
239. 당신하고는 말이 통하는군요. Our thoughts are compatible.
226. 전화 감이 머네요. I can barely hear you.
240. 말은 쉽죠. Talk is ch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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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깊은 어둠 속에 홀로 두시는 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 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 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 주 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 곳 광야 성령이 내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 에 내려 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 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드러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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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지나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이자
들을 때마다 눈물 나게 은혜가 되는
장소를 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뭐하나 싶을 만큼요 이 기간을 이겨낼수 있는 방법을 모
육안으로 볼 때 광야는 풀 같은 생명
색하던 중 하루 종일 뒹굴뒹굴 집에만
혹시,여러분들도 지금 이 시간을 그렇
이 자라기 힘든 역경의 장소로 보입니
있으니 침대에 거 하는 시간이 많을 것
게 보내고 계시다고 말 하고 싶으신가
다 그러나 영적인 눈으로 볼 때 광야는
이고 이불 같은 것을 빨고 싶지 않을
요?
가나안 입성 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
까 해서봄맞이 Households 세일을 하
앙을 성장케 하는 곳입니다.
면 어떨까 하여 남편과 의논하고 월요
찬양 "광야를 지나며 입니다.
그렇습니다.우리 모두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여러분 혹시 성경 적 의미의 광 야를 알고 계신가요? 제가 관심을 두고 찾아 보았더니 이런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말씀 사건"이란 의미의 "다바르'란 명 사의 합성어 입니다. 곧 광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고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 여러분!!! 성장 을 위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두 군데의 가게 세를 내야 하 는 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대 놓고 걱정 은 안 하지만,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것 을 느낍니다.
일부터 다음 달 말일 까지 25% 한다고 크게 써 붙였답니다. 가게 시작했을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동안 이런 식의 세일을 해보지 않았거 든요. 어찌 되었든 방법을 생각하고 시도를 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정말 손님이 없거든요,하루 종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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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지식이라는 것이 있고 통찰 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식과 통찰력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
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신'(sound judgement and discern-
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근본적인 문제
ment)이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건전한
가 믿음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때로는 자기 마
판단력과 분별력을 가리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과 어떻게 삶의 목적
음에 흡족한 어떤 부분에서만 하나님
과 비전이 같겠느냐고 했습니다
의 뜻에 따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식(knowledge)은 사람들이 어떤 대상
그리고 성경은 이러한 판단력과 분별
에 대해 일반적으로 아는 것을 가리키
력이 우리 영혼의 생명이 된다고 말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과 비전은 예
하나님의 뜻을 자기 생각에 맞추려고
지만 통찰력(insight)은 사물이나 현상
합니다. 살아가는 순간순간마다, 하나
수님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데 예
하는 잘못을 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
을 깊이 꿰뚫어보는 능력을 말합니다.
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는 것이 얼
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삶의 목적과
나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이해를 초
지식이 사물의 보이는 것만을 아는 것
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한 여성이 자
비전이 같다는 말 자체가 성립될 수 없
월하는 것입니다.
에 비해, 통찰력은 그것의 근원까지 꿰
기 교회 담임목사님을 찾아와 결혼에
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뚫어 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 상담을 했습니다. 그 여성은, 현
사이에 동일한 신앙이라는 영원히 샘
성경 잠언 3장 21절-22절은 이렇게
재 교제하고 있는 남성이 성격이나 취
솟는 샘물이 없다면 두 사람의 사랑의
성경은 말씀합니다
말씀합니다.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
미 취향 삶의 목적과 비전 모든 면에서
감정은 얼마 못가서 말라버릴 수 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
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앞에
자신의 이상적인 배우자로 생각되는데,
고 했습니다. 그 여성은 자기가 피상적
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언
서 떠나지 말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한 가지 문제는 그 남자가 그리스도인
인 것만 생각했지 깊은 통찰력을 갖지
3:18)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
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상식 선에서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
결혼을 생각했지 근본적인 문제를 깊
을지니라.(잠언 4:7)
이 되리라.” 여기서 '완전한 지혜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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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성격이나 취미 비전 또는 다
통찰력은 바로 하나님의 지혜를 가리 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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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시장
다. 그러나 투자자가 폭락했던 그 시
주식시장이 도박이 아니라 투자자가
아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고 말한
이 폭락하는 소식에 투자자 마음도 불
점(3/9/2009)에 주식시장(S&P 500
투자를 도박처럼 하기 때문이다. 요즘
다.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고 가난한
안하고 두려워진다. 일부 투자자는 잠
Index Fund)에 $10,000을 투자했다
에는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돈
사람이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
도 편히 잘 수가 없다. 그러나 이런 투
면 올해(2/19/2020) 투자한 돈이 무
이 많건 적건 상관하지 않고 어느 회사
유(A Rising Market Doesn’t Enrich
자자는 사실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
려 $62,888(Dow plummets 2,000
주식을 살 돈만 있으면 투자할 수 있다.
Everyone, WSJ, March 9, 2017)를 설
할 수 있다.
points, oil prices drop as global re-
투자할 때 투자하는 상대방이 보이지
명했다. 한 마디로 주식시장에서 받을
미국 인구의 절반인 50%가 주식시장
cession concerns mount, Jessica
않는다. 주식시장에는 대학교에서 정
수 있는 수익률을, 투자하지 않아서 받
에 투자한 돈이 한 푼도 없다. 주식시
Menton, USA Today, March 9, 2020)
식 재정(Finance)을 공부하고 하루 많
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장이 폭락해도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
로 불어났다. 현재 코로나로 주식시장
은 시간을 투자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지
다. 주식시장에 투자한 50%도 많은 돈
이 폭락했어도 나의 투자 돈은 크게 불
람이 수없이 많다. 뮤추얼펀드를 운용
만 결국에는 새로운 기록으로 증가한
이 시장에 투자된 것이 아니다. 부자 탑
어난 것이다.
하는 사람, 각종 연금을 운용하는 사
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없이 많은 회사
람, 등 평생 투자에 시간을 보내는 직업
중에서 누군가가 수익을 창출하면 투
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다.
자자는 이러한 수익을 기대하며 끊임
10%가 주식시장 85%를 차지하고 있
주식시장은 한 아이가 요요를 하며
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주식
언덕을 올라가는 거와 비슷하다. 여러
시장이 폭락했다는 의미는 ‘투자자가
가지 이유로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림
일반 투자자가 어떤 회사를 선정해서
없이 투자하기 때문이다. 투자하지 않
소유하고 있던 금융자산을 팔았다’라
을 반복한다. 그러나 언덕을 올라가고
투자한다는 것은 이런 투자 전문인들
고 받는 봉급이나 자영업 수익은 한계
는 것을 의미한다.
있기에 한 지점에서 요요의 최저점이
과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
가 있다.
부자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지나온 최고점보다도 높은 지점에 있
다. 이런 사람들과 경쟁에서 과연 이길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잠을 자
다. 한 마디로 싼 가격으로 주식을 살
을 수 있다. 이것이 투자해야 하는 이유
수 있을까? 운동 경기를 직업으로 가진
는 동안에도 나의 자산이 불어나야 한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얼마나 지
이다. 10년 전 다우 존스는 약 11,000
사람과 같은 운동으로 경쟁해서 이길
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속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분
이었지만 지금(4/24/2020)은 23,500에
수 있을까? 한 마디로 매우 어려운 일이
한다.’라고 언급했다. 자그마한 돈이라
명 종식되는 날이 온다. 그러면 부자는
서 오르락내리락한다. 최소 2배 이상이
다. 그런데 일반 투자자는 이런 사람들
도 왜 투자해야 하는지와 제대로 하는
저렴하게 산 주식이 회복하고 상승하
증가한 것이다.
과 경쟁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곰곰이 생 각해 볼 필요가 있다.
면 더욱더 큰 부자가 되는 것이다. 이와
주식시장 폭락이 두려워서 투자하지
다. 누가 투자하는지 상대방이 눈에 보
반면 가난한 사람은 그야말로 맨주먹
않고 적금이나 저금한 돈은 불어나지
이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회사
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
않는다. 오히려 물가 상승으로 20년 정
는 일반인도 직접 투자하라고 부추긴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려움을 겪을 수 있다.
도가 되면 돈의 가치는 절반이 된다. 투
다. 너도나도 투자해야 금융회사가 돈
ment Adviser (RIA)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50% 이상
자하지 않는 사람의 이유 중 하나는 ‘투
을 더 쉽게 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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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한 적이 있었다. 집값과 자산은
자는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직장을 잃었
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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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어수선하
4/27/2020
248-974-4212
다. 하루의 일상생활이 코로나로 시작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해서 코로나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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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국지사가 사업 수행시 겪는
합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우호적이고 친
어려움 중 하나는 고용과 관련된 연방
절하게 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
2. 종업원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발생
및 주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
관은 불필요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는
한 모든 성과 (work product) 에 대한
니다. 특히 현지인을 미국에서 면접 및
개인적인 "농담"을 피해야 합니다. 예를
권리를 회사에 양도하는 것에 동의하
채용하면서 관련된 법적 문제를 주의
들어 면접관은 구직자의 나이 또는 혼
는 권리양도 조항
깊게 살피지 않으면 훗날 큰 문제를 낳
인 상태에 관한 질문을 피해야 합니다.
3. 종업원이 고용 종료 후 일정 기간 (
을 수 있습니다. 주로 문제가 되는 이슈
면접 중에 질문과 답변을 주의 깊게 기
보통 1 년) 회사의 다른 종업원이나 고
를 알려드리자면, 뒷조사, 채용인터뷰,
록하고 2 년 이상 기록을 보관하는 것
객에게 접근하여 빼가지 않을 것을 동
그리고 고용계약서 정도가 있겠습니다.
은 유용합니다. 그러나 면접관은 훗날
의하는 비권유 (non-solicitation) 조항
차별소송의 증거로 이용될 수도 있는
4. 직원이 고용 종료 후 일정 기간 (보
률에도 예외가 있지만, 예외는 거의 없
부적절한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주의
통 1 년) 회사의 사업과 충돌하는 경
채용하려는 구직자의 과거 범죄기록
으므로 고용 신청서에서 관련 질문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기록이
쟁을 하지 않기로 동의하는 비경쟁
등에 대한 뒷조사가 가능한지 그 범위
삭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만 이법
훗날 소송 진행중 발견될 수도 있기 때
(non-compete) 조항
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연방법
도 고용주가 내부방침이나 연방법에 의
문입니다. 예를 들어, 면접관은 인터뷰
다만 이러한 조항들은 각 주마다 법률
과 주법에 정해져 있으며 최근 많은 변
거하여 구직자격을 박탈하는 특정 범
노트에 구직자의 인종이나 "나이들어
또는 판례법의 제한을 받을수 있기 때
화가 있습니다. 따라서 뒷조사를 할 계
죄목록에 대해 사전에 구직자에게 알
보인다” 같은 메모를 하지 않도록 주의
문에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문구
획이라면 관련 법률을 확인하는 것이
리는 것은 허용합니다.
해야 합니다.
를 조심스럽게 작성해야 합니다.
A. 뒷조사 (Background Check)
일리노이 주에서는, 문서화 하지 않는
중요합니다. 예컨대 일리노이 주에서는 직원수 15
dentiality) 조항
B. 채용인터뷰 (Interview)
C. 고용 계약서 (Employment Con-
고용 계약은 "at-will", 즉 임의로 어느
tract)
쪽이든 특별한 이유 없이도 깰 수 있
인 이상의 고용주는, 이미 인터뷰 참석
면접관이 미리 적절하게 훈련되지 않
을 결정받았거나 조건부 구직제의를
고 던진 질문이 훗날 번거로운 소송의
고용계약서는 사실 회사에 유리하도
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 간주를 깨려
받는 등 상당한 단계에 이르기 전에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면
록 활용할 여지가 많습니다. 임금과 고
면 주장하는 측은 상대방이 고용조건
신청자의 범죄기록에 대해 질문하거
접 과정이 표준화되면 면접관이 실수
용기간 및 고용조건 등 필수 정보 이외
에 대해 "명확하고 확실한" 구두 약속
나 고려하거나 공개를 요청할 수 없도
로 부적절한 질문을 할 가능성이 줄어
에 고용 계약서에 회사를 보호하기 위
을 했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경우에
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일리노
듭니다. 고용주는 구직자로부터 필요한
해 주로 많이 넣는 네 가지 기본조항이
만 추정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주의 해당 고용주에게 유죄판결이나
정보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일련의 표준
있습니다.
상대방이 했다는 단순한 보장, 선의의
다른 범죄기록에 관한 질문을 취업 신
적이고 객관적인 질문을 개발해야 합
1. 종업원이 고용기간 동안 또는 그
의사표시 또는 인터뷰시 면접관이 말
청서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합니다. 물
니다. 질문은 구직자가 원하는 직책에
이후에 회사의 기밀 정보를 유출하지
했다는 제안 정도로는 일반적으로 이
론 다른 모든 법률과 마찬가지로 이 법
대한 직무 및 자격에 맞게 조정되어야
않을 것에 동의하는 기밀 유지 (confi-
추정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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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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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생각뿐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제대
사용한 방법인데 지금은 감기도 잘 걸
로 못하고 있다. 지금은 시간의 부자가
리지 않는 방법이 되었다. 칫솔도 소금
되어 차례차례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물에 담가 놓던가 햇볕에 쪼이면 좋다.
박 여사는 재봉틀이 있는데 요즘은 몹
답답하면 노래를 부르고, 심심하면 춤
양지 바른 뒤뜰에 부추가 풍년이다.
주고 동네 산책은 필수다. 비가 한번 오
시 바쁘단다. 마스크를 못 사서 만들어
을 추고, 이것도 저것도 못하면 맛있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2월 중순부터 조
면 잔디와 잡초는 눈에 띄게 잘도 자란
야 하고 자신의 옷도 자르고 붙이고 해
음식 레시피를 만들어 보고, 움직이기
금씩 잘라서 봄 반찬 일 호가 됐다. 지
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잔디를 깎으
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기 바쁘단다.
싫으면 집안에 있는 책을 읽으면 어떨
금은 쑥쑥 자라 탐스럽게까지 하다. 부
면 길지 않아서 좋다. 잔디 깎는 기계가
하루를 생산성 있게 보내려면 무엇이
까? 눈이 피곤하면 조금씩 쉬엄쉬엄 여
추 밭 안에 바람에 날려 왔는지 불청객
손으로 끙끙대며 미는 구식 가계라서
든 찾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돈 벌 때
유를 갖고, 세계가 다 아는 베스트셀러
자주색 갓이 장다리처럼 서서 흔들거
힘이 든다. 자비로운 햇볕 속에서 이만
생각 없이 맘에 들면 산 물건 중에 타
책을 보고 있으면 코로나도 물리칠 수
린다. 이것이 얼마나 강한지 겨울도 무
큼 좋은 운동이 또 있을까 하며 스스
올이 지금은 크고 무겁고 두껍고 또
있는 방패가 될 수 있다. 진심으로 좋아
시하며 부추 밭 제일 아늑한 곳에 혼
로 위로 하며 힘 자랑도 하게한다. 그래
많아서 용도에 따라 잘라서 가장자리
서 할 때는 눈도 덜 피곤하겠지? 어제
자 우량아가 되었다. 봄 반찬 2호 갓김
도 힘들면 잠시 쉬면서 건넛집 우아하
는 예쁜 천으로 마무리 한다고 했다.
는 텃밭에서 부추를 자르고 쑥도 뜯고
치, 3호는 국화 나물, 4호는 쑥, 5호는
게 핀 목련을 감탄하며 동영상도 찍는
좁은 공간에 쌓아 놓기 보다는 재활용
하니 하루 해가 짧게 느껴진다. 요즘 나
돌 미나리 그 다음은 민들레, 돌 나물
다. 동네를 다니다 보면 집 앞에 봄 꽃
함으로 삶의 산뜻함과 뿌듯함으로 잠
의 레시피는 부추 시리즈가 됐다. 부추
이 될 것이다.
들이 개성 있게 뽐내고 있다. 수줍게 피
시 재앙을 잊게 한다. 나도 샘이 나서
김치 - 부추떡만두국 - 부추계란전 -
그동안 시장을 안 간지 한 달이 되어
어 오른 수선화, 탐스러운 목련, 아기자
하고 싶지만 마음만 굴뚝이다. 고층 빌
부추살라드 - 부추콩나물국 - 부추된
온다. 전에는 신선도를 생각해서 자주
기한 벚꽃, 복사꽃도 봄바람에 사라진
딩에 갇혀으면서 자급자족에 열심 하
장찌개, 약 방의 감초 들어가듯이 부추
갔지만 지금은 전시이기 때문에 시장
다. 지금은 덕 우드와 튤립이 한창인데
는 박 여사에게 하루 빨리 지상으로 내
부추다. 부추 열전과 함깨 나의 음식 솜
보기도 참을 수 있고 또 봄 나물들이
튤립의 꽃잎이 바람에 한 장 한 장 날
려와 늦어도 오 월의 잔디를 맘껏 밟으
씨는 요즈음 어느 때보다 특별한 것 같
기다리고 있다. 현실을 무시하면서 신
아가고 있다. 마치 짙게 바른 립스틱 입
며 "야호" 했으면 좋겠다.
다. 시집 올 때 갖고 온 은수저와 놋수
선도와 사재기 욕심이 생기면, 그 전에
술 같다. 아름다운 봄꽃들을 동영상을
모두가 갑자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저가 서랍 속에서 피부병처럼 변해 오
코로나에게 잡혀 감옥 가거나 목숨에
찍어 친구에게 보낸다. "오늘 걷다가 보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당황스러워
랜 세월 숨어 있는지도 몰랐다. 꺼내 팔
위험이 따른다. 그나마 지금은 창살 없
물을 찾았노라"고. 모두 집에 있으니 서
어쩔 줄을 모르고 외계인이 된 듯한 심
을 걷어붙이고 광 나게 닦았다. 은색과
는 감옥일지라도 감사하고 있다. 7년
로 카톡으로 소식을 주고 받으며 스마
정도 된다. 지금 내가 남을 돕는 방법은
금색이 임금님 수라 상에 놓아도 손색
전 냉장고가 고장 나서 작은 사이즈로
트 폰의 위력을 사랑한다. 많이 돌아다
바이러스를 전하지 않기 위해서 나 자
없이 고급스럽다. 그동안 편하게 스텐수
바꿨다. 작은 냉동실에는 먹거리들이
니는 동영상 보다 내 생활의 일부를 보
신을 지키는 일이다. 병원에 가지 않기
저나 나무 수저로 머슴처럼 살다, 시간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작년에 얼려 놓
여주므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기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부지런
부자인 내가 구석구석 열어 보니 이런
은 고춧잎- 깻잎 - 우거지 - 무청 - 고
바라면서. 혹시 나만 즐겁고 기쁘게 생
히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예를 들어
횡재(?)가.
추가 아직도 남아있다. 내 형편이 좋던
각하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치과에 당장 못 가게 될 경우를
그동안 시간의 노예가 되어 종종 걸
비 오는 날과 바람 부는 음산한 날에
생각해서 미리 예방이 필요하다. 그래
음을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시간이 나
는 집 안에서 할 일도 참 많다. 50대 부
서 나는 천일염을 물에 타서 칫솔질도
의 노예가 됐다. 세월이 약이 되어 자
날씨가 좋으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
터 무 소유에 매력을 느껴 내가 갖고 있
하고 소금물을 입에서 코로 나오게 한
급자족 다 보니 나도 금 수저 은수저
서 잔디도 깎고 부추 밭 잡초도 뽑아
는 것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웠다. 하지
다. 이 방법은 십 대에 축농증 때문에
가 되었다.
나쁘던 지금은 전시 상황이니 감사하 며 고맙게 정성 들여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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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처참한 3년간의 전투가 양측 합의로
져 있듯이, 가난할수록, 학력이 낮을수
된 예배양식을 고수하는 교회라는 점
중단되었음이 선포된 직후, 남한 사회
록, 여성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리액션
이다. 신자들의 강한 리액션이 중요한
에는 매우 흥미로운 종교현상이 개신
을 하는 편이다. 리액션의 진수는 단연
교회라는 얘기다. 목사가 부흥사가 아
교 언저리에서 일어났다. 1954년 이후
‘방언’이다. 많은 교회의 예배에는 신자
닌 대다수 교회들은, 부흥회처럼 열광
수만명의 대중이 운집한 부흥집회를
들이 큰소리로 하는 방언기도가 발설
적 집회를 하지 않지만, 힘 빠진 목소리
이끈 나운몽과 박태선은, 개신교 주류
되도록 세팅되어 있다. 방언은 대개 언
나마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 리액션의
로부터 ‘이단’ 시비에 휘말렸지만, 한국
어질서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더 많이
언행들로 채워져 있다. 하여 많은 목사
적 부흥사들의 원조가 되었다.
한다. 그런데 방언을 하는 이는 특정 종
나 신자들은 그런 요소가 없는 예배는
1970~1980년대 전무후무한 성장을
교집단에서 더 높은 인정을 받곤 한다.
예배가 아닌 것처럼 생각한다.
이룩한 순복음교회의 조용기는 나운
하여 그것은 소외된 이들이 칭찬의 주
한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2000년
몽의 부흥집회를 따라다니면서 부흥
역이 될 기회를 제공하는 종교의 장치
대 어간 급성장하여 대형교회의 대열
사의 꿈을 키웠던 인물이다. 또 2000
가 된다. 바로 이들이 부흥사들이 필요
에 진입한 교회들은 리액션이 중요하지
년대 이후 급성장한 신천지의 이만희는
로 하는 대중이며 부흥사들을 필요로
않은 예배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예배
하는 대중이다.
는 공연처럼 되었고, 신자는 관객처럼
한때 박태선의 열렬한 추종자였다. 신
희처럼 자신을 구세주라고 주장하든,
천지는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종파들
주장하지 않든 오늘날 이만희류의 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사례에 속한다.
흥사들 또한 적지 않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상식이
되었다. 즉 신자대중의 리액션은 필요
된 시대가 도래했다. 이 상식의 대열에
조건이 아닌 것이다. 한데 이들 교회가
여기서 길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내가 주목하는 것은 조용기와 이만희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낙인찍힌 자들
강남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
조용기의 성공 이면에는 1970~1980
를 엮는 거대한 유사성에 관한 것이다.
중 일부 교회가 주목을 받았다. 물론
목해야 한다. 그들은 대개 소외된 이들
년대 개발독재사회의 시대정신과 부
그들은 부흥사다. 부흥사는 집회에서
신천지파 교회들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 아니다. 예배에서나마 인정받는 종
합하는 선교전략이 한몫하였다. 그리
대중의 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탁
그들이 몰상식한 존재라는 사실은 그
교적 장치에 갈급한 이들이 아니라는
고 이만희의 성공 이면에는 2000년대
월한 능력의 소유자다. 대중의 열광적
리 새롭지 않다. 우리 모두가 이미 여
얘기다.
적인 신자유주의적 경영평가시스템처
리액션은 그들의 강력한 힘의 전제조건
러 사례를 통해 짐작하고 있는 것 아
그렇다면 우리가 자성해야 하는 것은,
럼 신자를 동력화하는 선교전략이 중
이다. 그러니까 부흥사들은 대중의 리
닌가. 그들은 공공성에 대한 의식이 절
몰상식의 낙인이 찍힌 교회들에는 종
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액션이 작동하는 장소를 필요로 하고
대적으로 부족하다. 문제는 ‘왜 그들은
교적으로도 위안받지 못하는 이들이
용기시대에는 조용기를 좋아하든, 좋아
또 리액션을 잘하는 대중을 필요로 한
그럴까’에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몰
너무나 많다는 점에 있다.
하지 않든 비슷한 범주로 묶을 수 있는
다.
상식을 택한 교회 중 다수가 부흥사의
부흥사들이 무수히 많았다. 물론 이만
누가 리액션을 더 잘할까. 많이 알려
교회이거나 부흥사들의 시대에 정형화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 구기획위원장 변화의 요구에 저항하기보다 적극적 수용이 필요하다. 미래사회, 바이러스 로 인한 위험 경고가 잇따르는 상황 에서 디지털 교육으로 전면이행은 아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는 계기가 되었다. 각종 모임과 학원
직자들의 고통을 외면해선 안된다는
닐지라도 부분적 도입은 이미 현실이
개학을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수강 등으로 바빠 하루 한 번 가족과
생각이 든다.
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되었다. 처음 경험하는 일들이라 다
마주 앉아 식사하는 것이 어려웠었는
개인적 실천도 필요하겠지만 이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른 사람은 어떤지 이야기 나누고 싶
데 코로나19로 인해 역설적으로 일상
기회에 최소한 인간의 존엄을 유지할
100여일이 지났다. 신화에서는 100
은데 물리적 거리 두기로 만남을 자
은 더 간결하고 평화로워졌다.
수 있는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구
일이면 곰이 사람으로 변신할 수도
체화됐으면 좋겠다.
있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동
제하다 보니 그것도 여의치 않다. 지
두 번째는 우리가 얼마나 연결된 존
면을 빌려 이야기하는 것도 조심스럽
재인지,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인지 생
세 번째는 온라인개학을 하게 되면
안 사재기와 약탈, 의료 시스템의 붕
다. 누군가에게는 생존이 달린 엄혹
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자
서 원격수업에 대해 적극 고민하고 원
괴, 국가의 강제적 봉쇄, 이런 것 없이
한 현실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 들릴까
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입장과 이
격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익히는 계기
도 고난을 잘 헤쳐왔다. 앞으로 코로
걱정되는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익을 주장하는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
가 되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것을 배
나19로 인한 피해를 회복해 가는 과
코로나19로 인한 첫 번째 변화는
를 공멸의 길로 이끌 수도 있고 공감
운다는 게 늘 즐겁지만은 않다. 특히
정에서도 부디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과 배려의 물결이 상생의 길로 이끌
자발적으로 배우는 게 아닐 경우는
아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
는 점이다.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저녁
수도 있다는 걸 눈으로 보고 몸소 체
더 그렇다. 하지만 변화의 물결이 일
다. 공통의 적 앞에서 단결은 쉬우나
을 준비하고 밥을 먹는 일상을 60여
험하는 날들이었다. 어려운 시기 상대
때는 그 물결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
그 적이 물러가면 다시 자기 이익을
일 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적으로 생계가 안정적인 직업군에 속
다줄지는 몰라도 흐름을 타야 새로운
지키느라 혈안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
한 사람으로서 자영업자, 취준생, 실
세계에 발을 디딜 수 있다. 그러기에
/손연일 월곡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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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주어야 하는데, 백내장 환자의 경우 수정
분될 수 있으나 출현 시기에 따라 태어날 때
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있으므로 마치 흐린
부터 백내장을 가지고 있는 ‘선천백내장’과
유리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 것처럼 물
성인이 된 후 발생하는 ‘후천백내장’으로 분
체를 정확하게 볼 수 없게 됩니다.
류됩니다.
1. 선천백내장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임신초기의 풍진 감염 등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선천백내장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
경우도 있지만 노화나 외상, 전신질환, 눈 속
투명한 계란 흰자가 열을 받으면 희고 불
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운증후군 등 염
염증,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백내장
투명하게 바뀌는 것은 계란 흰자를 구성하
색체 이상이나 유전적인 원인, 태내 감염, 대
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는 단백질이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입니
사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
서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
다. 이와 마찬가지로 백내장의 경우도 수정
다.
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
체 속의 단백질이 노화나 여러 가지 원인에
부분이 어느 정도씩은 있을 정도로 매우 흔
의해 변성되면서 뿌옇게 흐려지기 때문에
한 질환입니다.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백내장은 양쪽 눈에 다 생길 수 있지만 한 쪽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매우 유사한데, 외 부에서 들어온 빛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
백내장은 노화과정의 일종이므로 나이가
1) 풍진백내장 임신 3개월 때에 어머니가 풍진에 감염되 었을 때 신생아의 양쪽 눈에 발생하는 백
들어갈수록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노화
내장.
외에 백내장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요인에는
2) 갈락토세미아(galactosemia) 백내장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갈락토스(galactose)
하는 수정체를 통과하여 필름에 해당하는
백내장의 위험요인
의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
망막에 영상을 맺게 됩니다.
당뇨병 등 질병관련 요인
된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백내장.
망막에 도달한 빛은 시신경을 통해 전기신 호로 바뀌어 시각중추로 전달되고 사람은 물체의 영상을 인식합니다. 사람의 눈이 외부의 영상을 또렷하게 보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수정체(렌즈)가 망막에 물체의 상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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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및 위험요인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관련 요인 자외선(태양빛)에 대한 과도한 노출 등 환 경요인 유전요인 (가족 중 백내장 환자가 있는 경 우) 백내장은 분류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
2. 후천백내장 후천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 년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외상이나 전신질 환, 눈 속 염증 및 독소 등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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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1) 노년백내장
로 인해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어 보
관계없이 항상 시력이 감퇴함.
되어 보임. 백내장이 심할 경우 동공(
대개 50세 이후에 발생한 백내장.
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혼탁의 위
2. 빛이 퍼져 보임, 눈부심
눈동자)이 뿌옇고 흐리게 보일 수 있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노화로
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태양 등 밝은 빛
백내장의 발생 초기에는 수정체의 굴
인해 수정체 단백질이 서서히 변성되
다. 한편, 백내장에 의한 시력감퇴는 상
을 바라볼 때 혼탁한 렌즈를 통과한 빛
절력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인 근시상태
어 발생.
당히 진행된 경우라 하더라도 빛의 밝
이 산란되면서 빛이 퍼져 보이거나 눈
가 되므로 돋보기를 쓰던 사람이 안경
2) 외상백내장
고 어두움, 빛과 그림자 등은 느낄 수
이 부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없이도 가까운 글씨를 잘 보는 경우가
외상으로 수정체가 파열되거나 손상
3.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임
된 후 발생하는 백내장으로 젊은 연령 층에서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백내장
있음. 그러나 백내장이 진행하여 수정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 백내장 초기에 수정체 주변부에만
부분적인 혼탁으로 수정체의 굴절상
체 혼탁이 더욱 심해지면 시력은 다시 나빠짐.
의 가장 흔한 원인임.
진단
눈의 타박상 등 직접적인 외상 외에도 햇빛이나 방사선, 고압의 전기, 적외선
백내장은 시력검사, 검안경 검사, 세극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음.
등 검사, 그리고 안압검사 등 철저한 안
3) 기타
과적 평가에 의해 진단됩니다.
그 외 만성의 심한 각막염, 홍채모양체
특히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다른 질환
염, 녹내장, 망막박리 등 심한 안(眼)질
이 있는 것은 아닌지, 눈의 다른 구조들
환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은 건강한지 등을 검사하고, 그 외 고혈
나프탈렌 등 약물이나 화학물질에 의
압이나 당뇨병 등 다른 전신질환의 검
해서도 발생할 수 있음.
사를 위해 혈액 및 소변검사를 실시하 기도 합니다.
증상
1) 검안경 검사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
검안경이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눈 안
이 저하되는 질병이므로 대부분의 경
쪽의 망막이나 혈관 등을 관찰함.
우 시력장애 이외에 별다른 통증은 동
2) 세극등 검사
반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백내장은 수개월에서 수년
혼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뚜렷한 시력감
태가 불규칙할 때 물체가 두 개 또는 여
눈 속으로 좁고 가는 불빛을 비추어
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러 개로 보이는 복시(複視)가 발생할 수
각막이나 수정체 등 눈의 내부를 관찰
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며, 발병 초기에
2) 혼탁이 수정체 중앙부위에 발생한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백내
함.
는 특별한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는 눈동자가 수축하는 낮 시간
장이 진행하여 시력이 더욱 나빠지면
3) 안압 검사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이나 밝은 장소에서 시력이 심하게 나
사라집니다.
면서 수정체 혼탁이 진행됨에 따라 다
빠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좋아
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지는 소위 '주맹(晝盲)'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1. 시력감퇴 백내장이 발생하면 혼탁해진 수정체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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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압력을 측정하여 녹내장 등 질병의 발생여부를 검사함.
4. 기타 증상 그 외에 백내장 환자가 느낄 수 있는
3) 백내장이 진행되어 수정체 전체가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
혼탁해진 환자에서는 밝고 어두움에
다. 사물의 색깔이 붉거나 노랗게 왜곡
치료 백내장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요법 과 수술요법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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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1. 약물요법
이나 포도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
백내장 초기에 안약 혹은 먹는 약을
험이 있는 경우 한편, 백내장 외에 다
사용하면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지연
른 질환이 합병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
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
을 받더라도 시력개선효과가 없거나 결
사 도 없는 경우 어린 시절부터 시력이 좋지 않아 시력 발달이 안됐다고 판단되는 경우 황반 변성이나 망막박리, 녹내장 등
취 상태에서 진행하며, 수술이나 마취 로 인한 통증은 미미합니다. 수술에 소 요되는 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수술한 당일 에 퇴원이 가능합니다.
지만 이러한 약물요법만으로 이미 뿌옇 게 변성되어버린 수정체를 원래의 투명
백내장 수술은 크게
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단계
간혹 수정체 혼탁이 저절로 호전되어 일시적인 시력개선을 일으키는 경우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단계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효과가 증명
의 두 단계로 구성됩니다.
된 치료약물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진
백내장을 치료하는 구체적인 수술방
행된 백내장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
법은 의사 또는 병의원 마다 조금씩 다
은 수술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수술 방법과 진행순서는 다음 그림을 참고
2. 수술요법
하십시오.
수술은 진행된 백내장에 대한 매우
3. 수술 후 합병증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가장 확실한 치
수술은 백내장에 대한 아주 안전하고
료방법입니다. 백내장은 노인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매우
며,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증상을 느끼
낮은 확률로 다음에 해당하는 합병증
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과가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의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백내장 수술 후
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 정
병이 진행하므로 적당한 수술시기를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
에도 시력개선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
확히 이해하는 것은 합병증의 조기발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도 있습니다.
단되는 경우 백내장이 양쪽 눈 모두에
견과 치료를 위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있는 사람은 한쪽을 먼저 수술하여 회
백내장의 적당한 수술 시기 혼탁이 진행하여 직업이나 일상생활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
에 지장을 크게 줄 만큼 시력이 나쁠
시력이 극히 불량하여 빛에 대한 느낌
경우 백내장으로 인하여 속발녹내장
이 전혀 없고 빛을 비추었을 때 동공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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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시킨 후 반대쪽 눈을 수술하는 경우 가 대부분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전신마취 또는 국소마
마취 관련 합병증 백내장 수술은 전신 또는 국소마취 상태에서 시행되므로 수술 여부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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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련 없이 마취 자체로 인한 합병증이 발
4) 후발백내장
른의 백내장도 수술 후에 3~5년이 경
도가 소요되는데, 회복에 걸리는 시간
과하면 약 50%정도에서 발생할 수 있
은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에 따라 달
습니다.
라질 수 있습니다.
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
혼탁해진 수정체의 외부를 싸고 있는
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수정체낭(캡슐)은 인공수정체를 지지
수술이며, 수술에 앞서 환자의 전신 상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시력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심한 후발
수술 후 며칠 동안은 회복에 도움을
태에 대한 충분한 검사와 평가가 이루
도 그대로 남겨둡니다. 그러나 시간이
백내장의 경우 혼탁 된 수정체낭을 절
주는 안약이나 먹는 약이 필요한데, 정
어 진 상태에서 마취를 하게 되므로 너
지나면서 남아있는 수정체낭의 뒤쪽
개하여 빛이 통과할 수 있게 해 주어
해진 시간에 맞춰 정확히 투여 또는 복
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용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안경이나 눈가림개를 착
수술 관련 합병증
용해야 하며, 구체적인 착용기간과 방
1) 감염
법은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 로 수술을 담당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백내장> 수술 중 또는 수술 후에는 드
야 합니다.
물지만 세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술 부위에 반흔(흉
백내장 수술 후에는 의사가 괜찮다고
터)를 남기거나 시력감퇴를 초래할 수
허락하기 전까지 다음 행동을 하지 않
있습니다.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
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심하게 기운을 쓰
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는 행위
2) 출혈 및 염증
수술한 눈을 비비거나 눈꺼풀을 뒤집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염증
는 행위
이 생긴 경우에는 회복 후 시력감퇴를
샴푸를 사용하거나 비누로 눈을 씻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부분에 혼탁한 막이 형성되면 수술 전
야 시력이 회복되는데, 과거에는 수술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
과 같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면서 시
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
한편, 수술 받은 눈에 다음과 같은 증
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곧바
력이 감퇴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
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통증 없이 수분
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가급적 신속
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지 못할 수 있
을 ‘후발(後發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만에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 단계적 수술
습니다. 이런 환자의 경우에는 일정 시
후발백내장은 환자의 나이와 관련이
간이 지난 후 별도의 수술을 통해 인공
깊은데, 특히 선천백내장을 앓고 있는
수정체를 삽입하기도 합니다.
소아의 백내장 수술 후에 잘 생기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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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것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4.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부위가 회복되는 데에는 6주 정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 부종이나 충혈이 심해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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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이야기
많이 찾는다.
섬. 말만 들어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섬으로 가는 귀어귀
풍도에도 마을 회관과 마을 식당이 있
촌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내가 방문한
어 여행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섬
섬은 ‘풍도’다.
둘레길이 조성되어 탐방을 쉽게 할 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속하는 섬으
있다. 주민들은 여러 교육 사업을 통해
로 시화방조제 끄트머리의 방아머리
야생화에 대한 지식을 터득하고 생태
여객 터미널에서 2시간가량 간다. 이름
해설사 수준이 되었고, 풍도 나물 음식
이 풍도인 것은 풍요롭다는 의미와 바
도 개발했다. 섬 이름답게 주민과 관광객 모두 풍요
람이 좋아 지어졌다고 하는데, 야생화
롭게 지내는 것 같다.
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다 아는 유 명한 섬이다. 풍도에서만 서식하는 세
농촌으로 돌아가는 귀농·귀촌이 있으
계 유일의 풍도 대극이라는 야생초 등
면 어촌으로 돌아가는 귀어귀촌이 있
어느 섬보다 야생화의 종이 풍부한 섬
다. 섬으로 간 도시인은 어선을 타고 물
이다.
고기를 잡는 어업과 양식장에서 물고
섬에서 만난 민박집 여주인 장씨는 풍
기, 전복, 미역, 김 등을 기르는 양식업
도로 귀어귀촌한 지 21년 차다. 민박을
을 많이 갖는다. 그리고 소금 사업, 수
운영하면서 나물을 따다 판다. 민박과
지금이야 사정이 좋아졌지만 20년 전
없었다고 한다. 섬 생활이란 것이 수도
산물 가공업을 한다. 그리고 직접 어업
나물 장사만 해서 섬에서 살 수 있을
의 섬 생활은 어땠냐고 장씨에게 물으
와 전기 사정은 모두의 걱정거리로 힘
을 하지 않더라도 어촌 비즈니스로 어
까 싶었는데, 이미 자녀 셋을 결혼시키
니 사연이 절절하다. IMF 때문에 직장
을 합쳐 민원을 넣어 해결하고, 나물과
촌관광과 해양수산레저 사업을 한다.
고 손주를 다섯이나 둘 수 있었던 비
을 잃어 섬까지 왔단다. 당시는 수도와
해산물도 서로서로 도와 가며 판매해
섬으로 귀어귀촌을 한다면 수산업이
결이 민박과 나물이라며 걱정하지 말
전기 사정도 좋지 않았단다. 농업과 어
시너지를 낸단다. 민박 손님은 공유하
아닌 다른 직종 경험자가 가면 환영받
라고 한다.
업을 해본 적이 없는 맞벌이 직장인이
면서 받기 때문에 쏠림 현상이 없고,
을 수 있다. 섬에는 크고 작은 공사가
나물이 많은 소득을 거두게 해준 것
었던 터라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누구 혼자 잘 되면 눈치가 보이니 이웃
많다. 인프라를 계속 조성해야 하기 때
은 풍도가 야생화 천국이어서 가능하
그나마 건축 일을 한 남편이 마을 주민
에게 나눌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된단다.
문에 도로와 건물 공사가 수시로 벌어
다. 어쩐 일인지 풍도에서 자라나는 야
의 집에 수리가 필요하거나 조그만 공
풍도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도시에
진다. 육지에서 인부를 데려오기 쉽지
생화는 모두 씨알이 굵고 길쭉하다. 나
사가 생기면 찾아가 무료로 일을 봐주
서 온 사람이 많아졌다. 풍도에서 자
않아 마을 주민이 참여하게 된다. 약간
물도 그렇다. 게다가 모두 자연산이라
었다.
라 도시로 갔다가 은퇴하면서 돌아왔
과장이 섞였겠지만 여기서 나오는 일당
천연의 맛이 배어 있으니 인기가 좋을
이 덕에 주민의 환심을 사서 그나마
고, 청정한 풍도의 소식을 듣고 찾아오
으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
수밖에 없다. 섬 여행객이 바로바로 몇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사람과
기도 한다. 귀어보다는 귀촌이 많다. 아
다.
봉지씩 사간다고 한다.
친해지니 그다음부터는 별 어려움이
직 섬은 젊은 계층보다는 은퇴 계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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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슬로우빌리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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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와 문경온천이 지금처럼 이름난 관광지가 된 건 폐광 이후 막대한 투자의 덕이었다. 폐광으로 성장동력을 잃은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관광자원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사력을 다한 결과였다는 얘 기다. 단산 정상 아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그때 만들어졌다. 석탄광업소가 있던 단산에다 신종 레포 츠 시설을 조성했던 것은 관광·레저도시로의 면모를 갖추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석탄산업이 저물었음 을 처음 알렸던 단산이, 이번에는 레저와 여가 산업 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깃발의 역할을 했던 셈이 다. 단산은 사실 등산 목적지로는 매력이 거의 없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세는 평면에 가깝다. 계곡 도 없고, 기암도 없다. 그럼에도 단산이 가진 훌륭한 미덕이 있다. 뛰어난 조망이다. 문경 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단산에 오르면 소백산맥 중앙부의 험준한 산세가 장엄하게 펼쳐진다. 구릉을 다듬어 만든 활공장에 서면 산 전 체가 암봉으로 이뤄진 성주봉을 비롯해 주흘산, 조
# 문경새재가 명소가 된 까닭
흥업소 숫자가 가장 많았을 정도로 흥청거리는 호시
령산, 백화산, 대야산, 황장산, 운달산, 포암산, 희양산,
지금은 거의 다 잊혔지만 백두대간을 병풍처럼 두르
절을 누렸다. 문경 탄전지대의 중심이자 상징은 단산
이화령 등 1000m를 오르내리는 문경의 산과 고개가
고 있는 경북 문경은 한때 내로라하는 탄광지대였다.
(亶山·959m)이었다. 단산이란 이름은, 정상부근의 산
마치 문경읍을 호위하듯 솟아있는 모습이 시야 가득
1988년까지만 해도 문경에는 41개 탄광이 있었고 거
세가 신선이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펼쳐놓은 것 같다
펼쳐진다. 날씨가 좋으면 속리산과 월악산, 소백산까
기서 7000여 명이 일했다. 문경은 그때, 인구대비 유
고 해서 붙여졌다.
지도 볼 수 있다. 단산은 안(內)이 아니라 밖(外)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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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야 하는 산이다.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하는 산’. 그
의 산악자전거 코스다. 활공장에서 출발한다. 코스가
게 바로 문경의 단산이다.
3개인데 그중에서 눈길이 가는 건 4.1㎞짜리와 5.1㎞ 짜리 내리막(다운 힐) 코스다. 가장 긴 5.1㎞ 코스는
# 모노레일을 타고 최고의 전망대에 오르다
출발지점과 도착지점 사이의 표고 차가 772.3m다. 자 전거를 타고 이만한 높이를 단숨에 내려가는 코스니
하고 싶었던 얘기는 지금부터. 단산에 ‘관광 모노레
얼마나 짜릿할까. 다운 힐 코스를 즐기겠다면 자전거
일’이 놓였다. 문경새재 리조트 부근 하부정류장에서
를 모노레일에 실어 상부 정류장까지 옮기면 된다. 자
단산 활공장의 상부정류장(847m)까지 운행한다. 국
전거 운송을 위해 한 번에 6대의 자전거를 운반할 수
내 최장거리인 3.6㎞의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8인승
있는 전용 화물용 모노레일 차량도 따로 운용한다.
최신형 모노레일이다. 공사도 다 끝났고 시범운행도
# 자연과 선비의 합작품, 문경의 구곡
성공적으로 마쳤다. 어른 1만2000원. 어린이 8000 원. 요금도 확정해서 매표소 앞에 게시해 놓았다. 한
이번에는 문경에서 문경새재를 빼고 얘기해보자. 늘
데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광객으로 붐비는 대표적인 관광지를 다시 얘기하
3월로 예정됐던 개장식이 한 달 미뤄지더니, 지난 20
는 건 코로나19의 시대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
일로 예정됐던 개장마저 인근 예천 지역의 감염확산
하자는 차원에서도 내키지 않는다. 여행의 다양성을
으로 늦춰져 오는 27일 개장식을 한다. 말끔하게 단
추구하는 측면에서도 그렇다. 게다가 문경새재는 알
장된 모노레일이 몇 달째 하릴없이 빈 차로 오르내리
려질 만큼 다 알려져서 새삼 더 보태거나 다시 얘기
며 시범운행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할 만한 새로운 게 없기도 하다.
단산의 관광 모노레일은 국내 모노레일 중에서 가
문경에서 문경새재를 지우고 나서 여행자들에게 가
장 완성도가 높다. 실내 공간 등도 그렇고 소음이나
장 매혹적인 장소는 어디일까. 이 질문을 꺼내서 내밀
쾌적감에서도 다른 모노레일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
고 싶은 게 ‘구곡원림(九谷原林)’이다.
을 정도다. 레일이 계곡이나 숲이 아니라 산 능선을
구곡이 들어서려면 두 가지가 있어야 했다. 하나는
따라 놓여있어 다른 지역의 모노레일과는 달리 운행
빼어난 경관의 산과 물, 그리고 세상과 등져 주자와
중의 시야가 탁월하다. 고도를 높이면서 점점 시야의
같은 성리학적 삶을 살고자 하는 선비. 문경에는 이
폭이 넓어지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최고 42도에 달
기에 충분해 보였다. 전망대 옆에는 길게 매어 놓은
두 가지가 다 있었다. 그래서 다른 어느 곳보다 문경
하는 가파른 경사 구간에서는 모노레일이 이동수단
그네가 있다. 해발 800m가 훨씬 넘는 높이에서 더
에는 구곡이 많다. 우리나라 구곡 3분의 1이 경북에
이 아니라 놀이기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아찔한 그네다. 전망대에서 단
있고, 그중 5분의 1이 문경에 있다. 어디 세어보자. 가
산 정상까지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나무 덱
은읍의 희양산에서 내려오는 양산천 계곡에는 ‘선유
도 있다. 흙길을 밟을 수 없어서 ‘과도한 편의시설’에
구곡’이 있다. ‘선유(仙流)’이니 ‘신선이 노니는 계곡’이
모노레일로 오르는 단산에는, 모노레일만 있는 건
대한 불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분명한 건 걷기가 참
다. 속리산에서 내려오는 농암천에는 ‘쌍룡구곡’이 있
아니다. 활공장에는 패러글라이딩 대회 개최를 계기
편하다는 것이다. 활공장에서 단산 정상까지는 1시
다. 산양면의 운달산에서 발원하는 대하천 물길에는
로 지었다는, 휴게실 겸 전망대인 원통형의 3층 유리
간 남짓. 등산이라고 생각할 것도 없이 그저 작은 물
‘석문구곡’이 있고, 문경읍에는 ‘화지구곡’이 있다. 기
건물이 있다. 코로나19로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모노
병 하나 차고서 쉬엄쉬엄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다.
록이 좀 흐리긴 하지만 ‘청대구곡’ ‘산양구곡’ ‘영강구
# 산정에서의 하룻밤… 별을 만나다
레일이 개장한 뒤 카페 등으로 활용한다면 명소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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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에는 ‘바이크 로드’도 있다. 바이크 로드는 단산
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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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김윤성(39)은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수학능력시험을 치
는 스타뉴스와 만나 '킹덤2'에 대한 이야기와 배우 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고 난 뒤 갓 20살이 되자마자 연기하 어느새 20년차 배우로 영화판을 누비고
-'킹덤' 시즌2에서 활약이 인상 깊다. 어떻게 영화에 합류했나.
있다. 오디션을 통해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 가노대장은 극중 안현대감의 노비다. 조선시대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신세계' 속 카리스마 넘
때 가장 밑에 있는 하층민이고. 왜란 때 수망촌 사
치는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고 '대장
람들을 좀비로 만드는 작업을 해서 죄책감 가지고
겠다며 부산에서 무작정 상경한 그는,
김창수', '악인전' 등에 출연하 며 다양한 얼굴로 관객을 만났다.
있는 인물이다. 박인제 감독과 '특별시민'이라는 영화로 연이 있었 다. 당시 그 작품에는 참여를 못했지만 감독님과 인
김윤성은 지난달 공개 된
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넷플릭스 '킹덤' 시즌2에 190개국 시청자와 만
-가노대장을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나고 있다. 극중 안현
▶ 사실 가노대장은 원래 시즌1에서부터 있어야 연
대감(허준호 분)에
결되는 인물이다. 제가 이 역할을 맡아 투입되면서
이어 세자 이창(주
생각한 것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녹아들자'하는 것이
지훈 분)을 도와 좀
었다. 워낙 잘된 작품이라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
비를 때려잡은 그
아들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했다.
가노대장 역할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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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킹덤' 시즌2 공개 후 반응 뜨겁다. 해외팬들의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제 고향이 부산이다. 1997년 영화 '해피투게더'를 반응을 느끼는지. ▶ 가끔 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이렉트 메시지
보고 배우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첫 오디션은
가 알 수 없는 언어로 온다. 찾아서 들어오시는 거
영화 '박하사탕' 오디션을 한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보고 '대단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190개국에 동시
기차타고 오디션을 보러 갔다. 미용실에서 머리도 하
에 공개되는 경험도 처음이다. 전세계적으로 '킹덤'
고 갔는데 당연히 떨어졌다. 그 이후 '신라의 달밤' 오
이라는 작품 많이 보는 것 같아 놀랍기도 하고, 시
디션을 보고, 운 좋게 캐스팅 됐다. 유해진 선배, 이
즌3, 시즌4에서도 계속 살아있고 싶다는 생각을 한
원종 선배랑 함께 촬영하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다.(웃음)
-'킹덤' 시즌2 촬영 분위기는 어땠나.
-20살 때부터 바로 배우를 시작하며 여러 일 들이 많았을텐데.
▶ 일단 허준호 선배님의 지독한 자기관리에 정말
▶ 수능 시험을 치고 이틀 뒤 서울에 왔다. 대방동
놀랐다. 항상 헬스장에서 운동하시는 모습이 멋지고
하숙집에서 지내면서 엑스트라를 했다. 사실 배우
몸이 정말 좋으시다.
들은 다 힘들다. 경제적으로나 여러가지로 힘들지만,
주지훈 배우는 저보다 한살 어린데 형 같은 동생이 다. 주지훈, 전석호, 김성규 배우와 함께 계곡에 가서
생각해보면 또 다 행복했다. 가장 기뻤던 순간은 '신 라의 달밤' 첫 오디션에 합격한 순간이다.
돌로 수제비 뜨기도 하고 서로 의지 많이 하며 즐겁 게 촬영했다.
-배우 생활을 가장 응원해주는 사람은. ▶역시 가족이다. 가족이라고 해도 저랑 아버지 어
-'신세계'를 비롯해 '악인전'까지 남성적인 느낌 머니 셋이다. 처음에는 부모님도 반대하셨지만, 지금 이 큰 작품 속 강렬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은 걱정하시면서도 응원해주신다. ▶ 저의 분위기가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다. 20대 때에도 학교 짱, 양아치, 조직에 몸 담고 있는 그런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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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목표와 계획은.
릭터가 많이 들어왔다.(웃음) 한동안은 오디션도 안
▶ 큰 계획 잡고 사는 스타일 아니라서, 다른 작품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 지금은 배우
또 다른 작품을 게속하는 것이 목표다. 대중들에게
로서 스스로를 희석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
좋은 작품으로 다가가고 싶다. 오늘이 첫 인터뷰다.
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 들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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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대신하기로 했다. 한편 소지섭은 1995년 STORM 1 기 전속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지금은 연애중'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로드 넘버원'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회사원' '좋은 날'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도 출연해 인기 를 모았다. 또한 조은정은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 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 했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2016년 12 월부터 2018년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 리포 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음은 소지섭이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법적부부가 됐음을 직접 전했다. 소지섭은 소속사 51k SNS를 통해 "제가 오늘로 인 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4
적으로 언급하며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하게 되었습니다.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
고, 배우로서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
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
한편 소속사 51k는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
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
소지섭과 조은정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
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
려고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이날 혼인신
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
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습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
소지섭과 조은정의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
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로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릴게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소지섭 드림.
소지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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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체중이동은 팔을 이용하는 샷 테크닉
미 체중을 왼쪽으로 보내기 시작한다.
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많은
골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여기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
서 왼발 앞꿈치(발가락)로 지면을 눌러
분이기도 하다. 체중이동을 정복하면
주는 듯한 느낌으로 체중을 왼쪽으로
샷거리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보낸다.” 이러한 동작을 좀 더 원활하 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스윙 구간
■장타병법: 의도적으로 만들자 / 체중
에서 체중이 발가락 쪽에 어느 정도 실
이동의 감을 좀처럼 쉽게 잡지 못할 때
려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하
는 의도적으로 체중을 좌우로 움직여
면 왼쪽으로 이동될 때 좀 더 쉽게 발
줄 필요가 있다. 테이크어웨이로 스윙
의 느낌을 찾을 수 있다.”
을 시작해 백스윙으로 연결할 때 무게
■문제점 / 체중이동이 정확하게 되지
는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한다.
않아 미스샷이 발생하기 일쑤고, 정확
중심을 오른쪽으로 보내는 것인데, 오
■장타병법: 두 가지 유형 / 체중이동
른무릎에 하중을 느낄 정도로 체중을
을 할 때 투어 프로들의 오른발 움직임
보낸다. 그리고 다운스윙과 함께 체중
을 유심히 보면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
을 왼쪽으로 보낸다.
다. 오른발로 지면 반력을 이용하기 위
스윙의 축이 되는 머리와 척추 라인이
해 오른발을 최대한 늦게 떼는 경우, 반
좌우로 흔들려 부정확한 임팩트로 이
대로 임팩트 직후 오른발을 일찌감치
어질 수 있지만 체중이 움직이는 느낌
떼는 두 가지 유형이 그것이다.
을 익히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김태훈의 경우 왼발로 지면을 딛으며
한 임팩트가 이뤄지지 않는다. 체중이
■적절한 체중이동 필요 / 장타를 위해
전혀 실리지 않는 힘 없는 스윙만 구
서는 적절한 체중이동이 필요하다. 백
지속적으로 감을 익히면서 중심축의
체중을 보내기 때문에 후자에 속한다.
사해 거리 잠재력을 이끌어내지 못하
스윙 때 오른쪽으로, 다운스윙과 피니
움직임을 서서히 제한하면 곧 자연스
어떤 쪽이 더 효과적인지는 알 수 없으
고 있다.
시 때 왼쪽으로 체중이 옮겨가며 클럽
러운 체중이동을 숙지하게 된다.
며 개인이 편한 유형을 택하라는 것이 김태훈의 말이다. “오른발로 지면 반력
헤드에 에너지를 보내야 한다. 체중을
■해결책 / 정확한 체중이동으로 클럽
실어야 몸에서 축적된 힘이 충분히 전
■발로 느껴보자 / 체중이동의 느낌을
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왼발
헤드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
달돼 장타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살리려면 발의 감각에 집중
로 지면 반력을 이용한다. 아마추어 골
다. KPGA 대표 장타자 김태훈이 체중
체중이동 없이는 빠른 스윙스피드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김태훈의 말이
퍼의 경우 둘 중 자신에게 더 편안한 방
이동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
발휘하더라도 샷거리 손실이 뒤따른다.
다. “백스윙 톱이 완성되기 직전에 이
법을 채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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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미컬슨과 재대결 앞두고 입씨름.. "트래시 토크 시작됐다"
독식 맞대결'을 벌인 데 이어 열리는 '2
그는 "이런 것들은 우리가 재미로 즐
탄' 성격의 이벤트다. 미컬슨과 라이벌
겁게 하는 농담"이라며 "사실 2년 전에
관계를 이뤄오긴 했으나 대부분 우위
미컬슨과 대결과 달리 이번에는 자선
를 보여온 우즈지만 2018년 맞대결에
대회로 열리는 만큼 그때와는 다른 의 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필 미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개최 날짜나 장
서는 연장 네 번째 홀에서 패하는 바람
컬슨(50·이상 미국)과 자존심을 건 재
소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우즈와 미
에 이번에 설욕을 벼른다.
대결을 앞두고 "이미 트래시 토크는 시
컬슨은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들
우즈는 24일 골프TV와 인터뷰에서 "
디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재미있
작됐다"며 첨예한 신경전 분위기를 전
인 페이턴 매닝(44), 톰 브래디(43·이상
벌써 트래시 토크와 같은 농담을 주고
는 사진을 올리며 상대편을 약 올렸다.
했다. 우즈는 5월 중 미컬슨과 '더 매
미국)와 각각 짝을 이뤄 2대 2 대결을
받기 시작했다"며 "브래디가 매닝보다
미컬슨과 자신을 훨씬 크게 표현한 사
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The Match:
벌인다. 이는 2018년 11월 우즈와 미컬
슈퍼볼 우승 경험이 더 많다고 하거나,
진을 올려놓고는 '콜츠나 타이거를 꺾
Champions for Charity)' 경기를 치를
슨이 총상금 900만달러를 놓고 '승자
내가 미컬슨보다 메이저 우승 횟수가
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적이 없다. 이번
더 많다고 뻐기는 식"이라고 소개했다.
에도 그럴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래시 토크'(Trash talk)는 일명 '쓰 레기 같은 말'로 흔히 스포츠 경기에서
미컬슨과 한 편으로 경기에 나설 브래
콜츠는 매닝이 1998년부터 2011년까 지 뛰었던 NFL 팀이다.
상대 선수의 기를 꺾기 위해 일부러 거
브래디는 이 사진에 슈퍼볼 우승 횟수
친 표현을 쓰거나 상대 약점을 놀리는
도 자신이 6-2로 우위라는 점을 반지
등의 말을 하는 행위를 뜻한다.
수를 통해 세밀하게 표현했다.
"11월의 마스터스, 상상 못할 이변 일어날 수도" '찰스슈와브챌린지' 디펜딩 챔프
아이들 영어 선생님이에요. 신종 코로
빨리 동료 선수들 만나고 싶어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마스터스는 날씨가 변수 될 듯
에서 찾은 ‘작은 행복’이죠.”
누구나 그린재킷 가능성 있어 “요새 제 직업은 프로골퍼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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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4승 챔프’ 케 빈 나(한국명 나상욱·37·WAAC·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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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영업하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까지 영
껄껄 웃었다.
월 열린 초대 대회를 제외하고 항상 4
업을 중단하니 사람들이 코로나19 상
PGA투어의 ‘포스트 코로나’ 첫 대회
월에 개막한 마스터스가 ‘초겨울’에 가
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기 시작하
는 6월 11일로 예정된 찰스슈와브챌
까운 11월에 개최되는 건 올해가 처음
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린지. 케빈 나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
이다. 케빈 나는 “11월의 마스터스는
그는 2019~2020시즌 우승 한 번을
언’이다. 예정대로 찰스슈와브챌린지로
베테랑 선수들도 경험해보지 못한 완
포함해 ‘톱10’에 두 번 들며 ‘제2의 전성
PGA투어가 재개한다면 최정상급 선
전히 다른 대회가 될 것”이라며 “날씨
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랬
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
와 잔디 상태가 완전히 달라져 어떤 일
던 그를 코로나19가 멈춰세웠다. 실전
유력하다. 케빈 나는 “동료 선수들도 빨
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선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라운드가 절실
리 복귀하고 싶어해 유명한 선수들이
수들이 그린재킷을 입을 가능성도 그
하지만 어린 자녀 둘을 건사하는 것만
정말 많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내다봤다.
해도 녹록지 않다. 의도치 않게 첫 ‘장
틀 방어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 있는 한국 후배들이 외
기 휴가’를 보내는 그는 모처럼 ‘아빠 노
케빈 나의 올 시즌 목표 중 하나는 메
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텐데, 꼭
릇’을 하느라 바쁘다고 했다. 케빈 나는
이저대회 우승. 그중에서도 가장 탐난
건강을 지키고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골프 라운드는 쉰 지 한 달이 넘었고
다는 마스터스토너먼트는 11월12일(현
시즌이 다시 시작하면 얼른 만나 밥 한
대신 그 시간에 맏딸 소피아에게 하루
지시간)로 일정이 변경됐다. 1934년 3
끼 사주겠다”고 말했다.
한 시간씩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
파란만장 안현수의 쇼트트랙 여정.. 황제→귀화→도핑→은퇴까지
의 말이다. 2001년 데뷔해 올해로 프
이제 겨우 한 달인데 짧은 시간에 소피
로 생활 20년째에 접어든 ‘베테랑’에게
아의 영어 실력이 부쩍 늘었다”고 했다.
도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변화는 컸
웨지로만 20가지가 넘는 샷을 구사
다. PGA투어는 지난달 중순 열린 플레
해 ‘웨지의 마술사’로 불리는 그는 “너
이어스챔피언십부터 무기한 휴식에 들
무 오래 클럽을 잡지 않으니 ‘죄의식’이
무릎 통증으로 선수 생활 종료..
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스케이트화
어갔다. 그가 장기간 골프 클럽을 잡지
든다”고도 했다. 결국 연습을 시작했다.
올림픽 6개
를 벗었다.
않은 건 몇 년 전 메디컬 익스텐션(병
뒷마당에 설치한 ‘망’을 향해 공을 치
안현수(35‧러시아명 빅토르안)가 파
안현수는 28일(한국시간) "미래에 후
가)을 신청했던 때를 제외하면 이번이
는 히팅 연습이다. 케빈 나는 “평생 해
란만장했던 쇼트트랙 여정을 마쳤다.
회를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처음이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온 게 골프여서인지 한 달 쉬었다고 실
한때 쇼트트랙의 황제로 불렸던 안현
지속적인 무릎 통증으로 인해 경기 후
에서 가족과 머물고 있다는 케빈 나는
력이 확 녹슬지는 않더라. 볼 스피드도
수는 큰 부상 후 러시아로 귀화한 뒤
회복, 치료 및 재활에 많은 시간이 걸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365일 24시간
시속 170마일(273㎞)로 여전하다”며
도핑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
렸다"며 "무릎 통증으로 더 이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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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가 노장 골퍼에게 30만달러 벌어준 사연
경력을 이어가는 게 힘들다는 결론을
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안현수는
내렸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무릎
2008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치
통증이 지속되다 보니 점점 회복도 더
른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 2010 밴쿠버
뎌졌고 다른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힘
동계올림픽 출전기회를 획득하는데 실
들었다. 무릎이 아프다보니 다른 곳에
패했다.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로 건
승부 근성이 강하기로 소문난 '골프
도 무리가 와서 더 어려움을 겪었다"고
너가 러시아의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지만 때때로 부
덧붙였다. 안현수는 2000년대 초반 한
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
드러운 사람으로 변하기도 한다.
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간판스타였
아 선수로 뛰며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8일(한국시간) 골프채널 등 미국 언
파 퍼트를 준비하고 있을 때 우즈가 다
다. 고교시절이던 2002년 태극마크를
1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 후 안현수는
론들에 따르면 지금은 시니어 투어에
가오더니 "중요한 퍼트입니다. 천천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4
서 뛰고 있는 마크 캘커베키아(60·미
준비해서 넣어 버리세요"라고 말했다.
급 조국공로훈장을 받는 등 스포츠 영
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팟캐
그는 파 퍼트를 넣고 투어 챔피언십에
웅으로 떠올랐다.
스트에 출연해 우즈 덕분에 30만달러
서 공동 2위를 해 61만9천500달러를
(약 3억7천만원)를 벌게 된 사연을 소
받았다. 이 퍼트 하나는 결국 30만달러
개했다.
(약 3억7천만원)의 가치가 있었다.
재기에 성공한 안현수는 한국 팬들 앞 에서 펼쳐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난 상금이 걸린 대회였기에 순위가 중 요했다. 캘커베키아가 파3 18번홀에서 2.4m
에서 금메달을 노렸다. 러시아 빙상계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캘커베키아가 파 퍼트를 놓쳤다면 공
에서는 안현수가 평창 올림픽을 끝으
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캘커베키
동 3위로 떨어져 40만9천500달러를
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는 당시 47세의 나이에도 선전을 펼
받을 뻔했다. 더욱이 플레이오프 순위
치며 우즈와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
에서도 밀려 적어도 5만달러를 덜 받게
운드를 시작했다.
된다. 그는 "우즈가 그 퍼트의 중요성을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러시아의 도핑스캔 들로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다. 안현수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
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독립위
지만, 18번홀에 갔을 때 우즈는 이미 8
그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퍼트를 성공
달았던 안현수는 2003년부터 3년 연
원회를 구성한 뒤 내놓은 보고서 '맥라
타차로 달아나 사실상 우승은 결정됐
해 30만달러를 예금계좌에 더 넣을 수
속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렌 리포트'에 이름이 거론됐다. 맥라렌
다. 남은 것은 2위 싸움이었는데 엄청
있었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황제로 불렸다.
리포트는 WADA 독립위원회 수장인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캐나다 법학 교수 리처드 맥라렌이 러
1000m,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시아의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과 은
뒤 5000m 남자 계주에서도 동료들과
폐 사례를 밝히며 작성했던 리포트다.
함께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 이후에도
이후 은퇴설이 나왔던 안현수는 다
안현수는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 종
시 스케이트화를 2022 동계 베이징올
합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림픽을 준비하는 듯 했다. 2019-20시
하지만 안현수가 꽃길만 걸은 것은 아
즌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 준
니다. 늘 정상에 있던 안현수는 빙상
우승을 차지,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결
계 파벌 논란에 휘말렸다. 여기에 왼쪽
국 무릎통증이 심해져 선수생활을 마
무릎 부상까지 겹치면서 전과 같은 기
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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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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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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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어슷썬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①의 재료 와 청주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볶는다. 3 ② 의 닭가슴살이 반쯤 익으면 쿠쿠레카레와 두유를 넣 고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끈다.
돼지고기 꽈리고추카레 재료 - 자바카레 2조각, 돼지고기(불고깃감) 150g, 바카레를 넣어 고루 섞어 녹인다. 4 ③에 마른 고추와
꽈리고추 8개, 새송이버섯 2개, 방울토마토 6개, 청주
재료 - 자바카레 3조각, 손질한 토막 닭 1마리, 대파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설탕, 간장, 닭을 넣어 한소끔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포도씨유
1대, 감자·마른 고추 2개씩, 주키니 5cm 길이 1토막,
끓인다. 5 ④의 닭이 반쯤 익으면 감자와 주키니, 당
적당량, 물 1과 1/2컵, 밥 2공기
당근 1/4개, 양파 1개, 청주 3큰술, 다진 마늘·설탕 2
근을 넣어 중약 불에 뭉근히 조리다가 닭이 거의 다
만들기 - 1 돼지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썰고 꽈리고추
익었을 때 양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끈다.
는 반으로 어슷썬다. 새송이버섯은 한 입 크기로 네
카레양념 닭조림
모나게 썬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돼지고
두유 치킨카레수프
기와 청주,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볶다가 물을
재료 - 쿠쿠레카레 1봉지, 닭가슴살 1개, 가지 1/2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불을 끄고 자바카레를 넣어 고
개, 단호박 1/8개, 아스파라거스 3대, 청주 1큰술, 소
루 섞어 녹인다. 3 ②에 꽈리고추와 새송이버섯, 방울
금·후춧가루 약간씩, 포도씨유 적당량, 두유 1컵
토마토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불을 끄고 밥과 함께 그릇에 담는다.
큰술씩, 간장 1/3컵 만들기 - 1 냄비에 닭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 고 대파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끓으면 손질한 토 막 닭과 청주 2큰술을 넣고 살짝 익힌 뒤 닭은 건져 내고 육수는 따로 받아둔다. 2 감자는 1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고 주키니와 당근은 1cm 폭으로 슬
만들기 - 1 닭 가슴살은 한 입 크기로 썰고 가지는
라이스한다. 양파는 한 입 크기로 큼직하게 썰고 마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썬다. 단호박은 껍질째 한 입
른 고추는 2cm 길이로 썬다. 3 ①의 닭 육수 4컵에 자
크기로 네모나게 썰고 아스파라거스는 5cm 길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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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5/1/2020-5/7/2020 84년 : 남의 이성문제에 관여하지말고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72년 : 뜻하는 대로 일이 술술 풀려나가며, 금전문제에 있어 특히 좋은 일이 생깁니다. 60년 : 누군가 자신을 모함하거나 깔보는 듯한 느낌을 받고 흥분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48년 :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비싼 외식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85년 :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행동해야 얻는 것도 많고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73년 : 지나친 갈등이나 고민으로 일이 더욱 꼬이기 쉬우니 쉽게 생각하기 바랍니다. 61년 :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 할 계기가 생기는 때이니 기회의 포착이 중요합니다. 49년 : 인생의 전환점이 되거나 아주 특별한 일이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86년 : 말 한마디로 승패가 갈리고 행운과 불행이 뒤바뀌니 입 조심이 필수입니다. 74년 : 모든 면에서 안정되는 운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62년 : 노력에 비해 큰 발전이 있을 때이니 도전적인 마음과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50년 : 호랑이 굴로 스스로 들어가야 할 운이니 강한 정신력만이 살아날 길입니다. 87년 : 돈을 써버리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모아두어야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75년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질 기회가 주어지는 운이니, 이를 잘 포착하기 바랍니다. 63년 : 남의 의견보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행해야 일이 쉽게 풀릴 시기입니다. 51년 : 사소한 일이라도 과욕으로 인해 실망도 커지니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88년 : 시작을 하면 반드시 끝을 보아야 할 것이니 여류를 부릴 틈이 없을 것입니다. 76년 :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누어야 할 운이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64년 : 걱정만 한다고 일의 결과를 뒤집을 수 없으니 몸으로 직접 부딪혀야 합니다. 52년 :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일에 휘말리기 쉬우니 늘 조심하기 바랍니다. 89년 : 피곤하고 아프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되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77년 : 이제야 내 세상을 만났다는 생각이 드는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될 때입니다. 65년 : 성공과 발전의 예감으로 인해 기대가 커지고 의욕이 넘치게 되는 때입니다. 53년 : 막혀있던 숨통이 확실히 트이므로 여유와 분별력을 찾게 되는 시기입니다. 90년 : 지나간 일들이 자꾸 생각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자신도 모르게 움츠려 듭니다. 78년 : 돌아서면 들통이 나고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일단은 사고를 저지를 운입니다. 66년 : 조금씩 새던 물이 큰 사고를 일으킬 운이니 작은 일부터 잘 점검해야 합니다. 54년 : 기분 좋은 일 하나로 즐거움이 계속 이어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을 운입니다. 79년 : 근거 없는 소문으로 마음 고생을 하게 될 운이니 당당하게 극복해야 합니다. 67년 : 소신을 가지고 노력했던 일이 인정을 받게 되므로 의욕과 희망이 넘칩니다. 55년 :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 구두를 신은 것처럼 모든 일을 편하게 느껴집니다. 43년 : 바깥일과 대인관계가 바쁘고 힘드니 표정에서 어두움이 느껴지기 쉽습니다. 80년 : 새로운 선택을 하거나 하지 않던 일을 시작하면 불상사가 생기는 때입니다. 68년 : 인생살이에 있어 짧은 기간에 많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될 운입니다. 56년 : 자신의 지위와 나이에 맞게 행동하지 못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44년 :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지만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81년 : 지금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던 일이 갑자기 이루어질 운입니다. 69년 : 좋은 인연과 때를 만나는 운이니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57년 : 먹고 사는 일에 집착하지말고 조금 더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기 바랍니다. 45년 : 주식 등 금전적인 투자에 있어 남보다 본인 스스로를 믿어야 할 때입니다. 82년 :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에 괜히 자존심을 내세워 손해를 보게 됩니다. 70년 : 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말하여 곤경에 빠지는 운입니다. 58년 : 타인을 통해 마음을 달래지 말고 근본적인 해결에 신경을 쓰기 바랍니다. 46년 : 남을 과소평가하여 무시하고 자신만 잘났다고 착각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83년 : 열심히 모아둔 돈으로 무엇인가 큰 일을 계획하고 즐거운 상상에 빠집니다. 71년 : 음주가 과해져서 불상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59년 : 행운이 주위에 가까이 다가오지만 준비가 되어있지 못하면 그림의 떡입니다. 47년 : 하고 싶은 일 때문에 몸이 쑤시지만 어쩔 수 없이 애만 태우게 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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