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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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현장교육과 똑같이
스트를 치르게 되고, 이 성적에 따라 반편성이 이뤄
록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도
인투프랩(INTO PREP)이 2020 여름 SAT/ACT 캠
진다. 현재도 등록을 계속 받고 있으며, 한인 학생들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프를 온라인 라이브 강의로 오는 6월 22일 개강한다.
에게는 6월 초까지 200달러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
인투프랩의 구본영원장과 앨리슨 구원장은 철저한
등록을 마친 학생은 6월 6일과 13일 Placement 테
다. 반배치고사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실시하며, 등
학업관리를 통한 성적향상으로 인투프랩의 평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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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일 프로그램이 있다. 온라인 라이브 강의는 매주 월, 수, 금 오전 8시-오 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여름학기를 등록한 학 생들에게는 9월 12일 -10월 10일까지 PSAT/SAT/ ACT 보충강의를 무료료 지원한다. 여름학기 기간 중 온라인 수업의 효과를 최대한 높 일 수 있도록 강의 담당 교사들 뿐만 아니라, 보조 선 생님들까지 협력하여 학생들의 출결, 수업 태도, 홈 워크 등의 관리에 집중한다는 것이 인투프랩의 각오 이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온라인 강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업그레 이드 된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먼저 <인투웹(INTO-WEB)>은 온라인 테스트, 틀 린 문제 수집 및 재시험 시스템으로 학생의 약점을 확실히 보완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실제 시험 시간 스케쥴과 똑같이 자동 타이머로 설 정된 50개의 엄선된 모의고사가 온라인 시험에 사용 된다. 시험 후 바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동시에 점수 및 시험 분석표를 확인 할 수 있는 '스코어 리포트'를 출력할 수 있다. 강사들도 직접 학생 스코어 리포트 와 반별 오답문제 리스트를 출력하여 바로 강의 진행 에 활용한다. 끌어 올려왔고 수년간 지속된 여름캠프의 교육효과
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평가로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
는 인투프랩의 명성을 그대로 입증하고 있다.
습니다.”
또 '반복시험' 기능도 있어, 한번 시행한 시험을 다시 보거나 틀린 문제만 테스트 별로 한 번 더 볼 수 있다.
“현재 진행되는 2020 봄학기 온라인 강의도 상당한
구원장 부부는, 지금까지 인투프랩의 여름학기를 이
학생이 본 모든 시험의 틀린 문제들을 섹션 별, 서
효과를 보이고 있고, 여름캠프도 차질 없이 잘 진행될
미 경험한 많은 학부모들이 또 다른 부모님들에게 소
브스코어 별, 기간 별로 한꺼번에 모아서 리뷰할 수
것입니다. 단순한 온라인을 통한 강의가 아니라, 본인
개해 주셔서, 이번 여름 캠프에도 코로나 사태에도
있도록 개인별 오답노트를 출력할 수 있는 WAQ
클래스의 강의 스케줄에 맞춰 실시간으로 라이브로
불구하고 많은 등록이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강
(Wrong Answered Question) 기능도 있다.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감과 효율성이 실제 학
의를 온라인으로 하게될테지만, 현장수업과 차이가
학생들이 이 WAQ 기능을을 활용하면 틀린 문제들
원에 나와서 수업을 듣는 것과 거의 똑같습니다.
나지 않도로록 학습효과를 극대화하여 고득점 보장
을 전부 모으는데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우리 학원의 라이브 강의의 효율성은 이미 지금도
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기간
만 아니라, 바로바로틀린 문제들만 재시험을 칠 수도
진행되고 있는 '봄학기 온라인 라이브 강의'에서도 많
은 6월 22일-8월 19일 프로그램과 7월 22일-9월 26
있어 개인 별로 취약한 부분을 신속하고 쉽게 해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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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 이렇게 학습 효과를 높여 주는 여러 시스템
상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목표
7명, 스워스모어 2명, 버클리 2명, UCLA 1명 등 35명
의 지원을 통해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고, 결
점수 그 이상을 달성하게 해주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의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생과 명문대학 합격생을 배
국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을 달성하게 해준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와
출한 결과를 보면 인근 학원들이 따라 올 수 없는 독
또 학원 시작 때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필라 지
같이 효과적인 최첨단 학습지원 시스템에 또 하나 빼
보적인 인투프랩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역 학원에서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
놓을 수 없는 증요한 한 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학생
인투프랩은 여름 SAT/ACT 온라인 라이브 강의 등
인 <인투앱(INTO-APP)> 시스템을 통해 장소나 시
들의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
록생들에게, 수강 후 SAT와 ACT 각각 1500점/33
간에 상관 없이 홈워크와 테스트 답안을 입력하고
려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점 이상 득점 혹은 270점/6점 이상 향상을 보장하
바로 성적과 분석표를 확인할 수 있다.
원장, 강의 담당 선생님들, 보조 관리 선생님들을 모
고, 이 보장이 충족이 안 되면 이를 달성할 때까지 최
두 포함하는 열정 '스텝(Saff)들'입니다.
대 12월 시험까지 무료수업을 제공하는 '스코어 개런
이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이용이 가능 하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 관리의 효울성을 더욱 높 여준다. 이와 함께 <인투에지(INTO-Edge)> 이라는 인
최신 교재 ! 최상의 시스템 ! 최고의 스텝 ! 이들의 조
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합으로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것이 인투프랩의 교육철학이자 설립목적입니다."
여름 온라인 라이브 강의는 맬번, 어퍼다비, 브린 머 등 3곳의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강 교육시스템도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온라
이 같은 목적은 지난 수년 간 인투프랩을 거쳐간 학
인 본 수업을 보충하고 보완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생들의 통계 수치를 보면 잘 증명되고 있다. 가까운
맬번 42 Lioyd Ave. Marvern, PA 19355 / 610-
학생 개인별로 취약하거나 필요한 강의를 제공해 주
예로, 지난해 여름 수강생들 중 1550점 이상 최상
232-2323
는 역할을 한다.
위 고득점자가 17명이었으며, 1500점 이상 고득점자
어퍼다비 7030 Terminal Sq. Upper Darby, PA
도 34.95%였다는 결과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또한 올
19085 / 610-352-9253
한해 입시에서만 하버드 1명, 프린스턴 2명, 예일 3명,
브린머 220 N.Merion Ave. Bryn Mawr,
컬럼비아 3명, MIT 2명, 유펜 12명, 브라운 5명, 코넬
PA 19015 / 610-352-9253
■교육효과, 수치로 말한다 “저희 인투프렙은 메인 온라인 강의 외에도 성적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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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동안 고장이 나면 부품값은 물론 수리비용을 1달 러도 받지않는 100% 개런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술자가 상주하는데다가 부품을 대량확보하고 있 기 때문에 신속한 수리가 가능한 것. 하이트론스 의자는 일반 안마의자와는 달리 정교 한 시스템으로 돼 있어 안마포인트를 정확하게 짚고 사람의 손길을 느끼게끔 고안돼 있다. 체형까지 읽으 며 작동하는 스캔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게 하이트론스의 설명이다. ‘파나소닉 MA73’ 안마의자의 경우 발을 접거나 펴 안마의자와 이탤리제 매그니 플렉스 침대등 점포 전
지점을 계속 내면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역
고 또 몸을 수평으로 눕힐 수 있어 거정이 불편한
품목을 하이트론스 필라지점이 50% 반값 세일한다.
사가 20년을 향해 달리고 있는 중. 박부사장은 “힘든
어르신들도 수면과 TV시청등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세일기간은 5월 30일까지.
적도 있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한인동포뿐
7J’는 3명의 프로안마사들이 안마하는 것과 동일한
만 아니라 미국의 스포츠스타나 의사, 변호사등 미
기능과 효과가 있다. 1백58개의 인공지능이 움직이며
국주류 인사들의 구입도 늘어나면서 신뢰의 기업으
정확한 안마포인트를 잡아내는 것.
이번 세일은 하이트론스 필라지점이 문을 닫게 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 하이트론스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점포정리가 불가
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60년 전통의 이태리 명품 매트리스 ‘매그
피했다”며 “그동안 필라지점을 사랑해주신 필라동포
“하이트론이 판매하는 안마의자는 일본 이나다와
니플랙스’ 미동부총판권을 갖고 판매하고 있다. 하이
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반액 대세일을 단행한다”고
파나소닉등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
트론스는 매트리스 사용후 허리통증이 낫다던가 코
설명했다.
나다는 60여년, 파나소닉은 70여년동안 안마의자를
골이가 없어졌다거나 숙면으로 아침에 머리가 개운
만들어온 기업입니다. 정확하고 확실한 제품이 나올
하다는등 긍정적인 리뷰가 많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들은 지속적인 서비스를 뉴저지 본점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이트론스는 덧붙였다.
수 밖에 없습니다.”
하이트론스는 2002년에 뉴저지 본점을 오픈한 이
하이트론스는 제품에 대한 자신과 더불어 업계 최
후로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메릴랜드등 지역주에
고의 애프터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구입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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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론스 필라델피아 : 215-368-1070 주소 :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 아씨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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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Green Lane Park, 2114 Snyder Road,
6월 2일 펜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 방법 및
Green Lane
투표소 등 선거참여를 위한 한인들의 문의가 빗발치 고 있다. 올해부터 펜주에서는 부재자가 아닌 일반 유
▲Montgomery County Community Connec-
권자도 우편투표를 신청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tions Office, 421 West Main Street, Lansdale
투표소 통합, 안전 지침 등 유권자가 미리 숙지해야
▲Montco Community College Pottstown campus, 101 College Drive-South Hall, Pott-
할 사항이 많다.
stown
우선 예비선거는 11월 본선에 출마할 각 당 후보를
▲Eastern Courthouse Annex, 102 North
뽑는 선거이다. 각 당의 대통령, 연방 하원의원(18개
York Road, Willow
선거구), 펜주 상원의원(25석) 및 하원의원(203석), 재 무장관, 감사원장 후보 외에도 민주당과 공화당 전국
투표소에 직접 가서 투표할 경우, 코로나19로 통합
전당대회에 참가할 대의원과 예비 대의원도 예비선
운영되는 투표소가 많기 때문에 선거일 전에 반드
거에서 뽑게 된다.
시 투표소가 어디인지 확인해야 한다. 투표소 확인 은 주정부 웹사이트(https://www.pavoterservices.
우편투표를 신청한 경우, 투표용지가 집에 도착하는 대로 바로 기표하여 카운티 선거사무소에 제 때 도
경우에도 무효표로 처리된다.
pa.gov/Pages/PollingPlaceInfo.aspx ) 및 핫라인 866-687-8683, 그리고 각 카운티 선거사무소에서
착하도록 발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일인 6월 2
우편발송이 어려운 경우 선거사무소에 직접 제출
일 저녁 8시까지 선거사무소에 도착한 표만 유효하
할 수도 있고, 투표용지 드랍 박스를 이용할 수도 있
기 때문이다.
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아래 5개 지역에 투표용
필라 한인유권자연대는 선거 안내 전화와 문자 캠
투표용지에 기표할 때는 검은색 펜이나 마커를 이
지 드랍 박스를 설치하고,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
페인 등을 통해 비상 시기에 한인과 아시아계 유권자
용해 선택한 후보자 이름 오른쪽 타원을 완전히 칠한
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
들의 투표 참여를 돕고 있다. 또한 선거 당일 투표소
다.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는 먼저 비밀봉투에 넣는데,
영한다. 노리스타운 One Montgomery Plaza 드랍 박
이용이나 투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바로 지원할 수
이 비밀봉투에는 아무 것도 표기해서는 안된다. 다시
스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있도록 핫라인(267-642-1533)을 운영할 계획이다.
비밀봉투를 공식 투표용지 발송 봉투에 넣고, 선언 (declaration)란에 반드시 서명한다. 이 서명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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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ntgomery Plaza, 425 Swede Street, Norristown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필라 한인유권자연대: 267-270-9466, 267642-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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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이어졌다. 이러한 마음의 나눔은 4만 불을 훌쩍 넘는 구제헌금과 선교헌금 으로 드려졌고 어렵고 힘든 이웃과 성 도들, 미자립교회, 지역사회 관공서, 선교지에 나누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5월 21일에는 지역사회 관공 서인
소방서
2곳(Conshohocken
Fire Company #2, Plymouth Fire Company), Ambulance),
응급구조대(Narberth 비영리단체(Colonial
Neighborhood Council)에 총 4,000 달러 전달되었다. 도네이션 소식을 들은 소방서와 응 급 구조대 대장과 대원들은 직접 소방 차와 구급차를 가지고 교회를 방문해 주었고 교회의 섬김과 사랑에 넘치는 감사를 표현하였다. 국외로는 라이베리아에 안디옥 열방 교회가 직접 후원하는 현지 학교와 이 웃 주민들 800명에게 쌀 지원을 하고 있고, 안디옥 스페니쉬 교회가 개척한 필라 안디옥교회(담임 호성기 목사)
이번 구제와 섬김은, 코로나 사태로
변의 이웃들과 어려운 성도들에게 전
멕시코 지교회 성도들에게 긴급 구제
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돕고 섬기
달되었고,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서 구
비를 보냈으며, 최근 운영상의 어려움
미자립교회와 국내외 선교지, 지역 사
고자 하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마음에
제 헌금의 손길이 이어졌다.
을 겪고 있는 A국 찬양 인도자 양성
회 관공서와 병원, 어려운 성도들을
서 시작되었다.
고난절 특새 때는 특별 새벽 예배 헌
학교에 만 불을 지원하였다. 또한, 안
위한 구제 헌금 등에 한 달여 동안 3
처음에는 성도들이 쌀과 물을 교회
금 전액이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헌금
디옥교회 성도들이 직접 제작한 필터
만 4천여달러를 지원하였고, 앞으로
에 도네이션하기 시작했고, 집에서 마
으로 드려졌고, 안디옥 교회 안에 있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 1000여개,
몇 주 안에 1만달러 더 지원할 예정
스크를 만들어 교회에 가져다주었다.
는 스패니쉬 교회와 다민족 교회 성
그리고 새니타이저를 선교지와 의료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물품들이 주
도들, 그리고 선교지를 위한 헌금으로
인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성티나)는 남부뉴저지 동포사회 를 향한 ‘ 사랑의 마스크 전달행사’를 지난 25일 ‘새행전교회 ‘( 담임 최무림 목사) 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Cigna Insurance ( 한인담당 Andrew Park) 와 미동북부한 인회연합회 ( 회장 이주향) 특별후원으로 개최된 이번행사는 남부뉴저지상록회, 새행전교회, 대한교회, 체리힐 성당, 체리 힐장로교회, 체리힐감리교회, 트렌톤장로교회,체리힐감리교 회,여호수아장로교회,사랑의교회,열방교회, 뉴저지남부감리교 회, 반석교회, 거룩한성교회등의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 동포사회를 향한 제29대 한인회 첫 공식행사 출항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참석 지역 리더들은 대남부뉴저지한인회로 부터 받은 ‘마스크 및 케어프로턱’ Gift Box 를 소속교회, 성당, 단체 등 해당커뮤니티 동포 들에게 잘 전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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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우리들의 생활을 공포분위기까지
을 꾀하였고 함께 가자는 슬로건으로
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이에
확산되고 있으며 아울러 치료제와 백
서 미국은 작은 세계라 불리면서 세상
우리는 한인회 중심으로 " 대 필라델피
신이 늦어지면서 경제활동이 깊은 어
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하는 나라로 하
아 코로나 19 대책위원회 " 구성하면서
둠의 터널속에서 갖혀있는 모습이다.
늘의 축복을 받으며 미국을 건설하는
당면문제인 마스크 나눔의 행사를 숙
역사를 가졌다.
제처럼 풀어나가고 있다.
인류는 질병과 전쟁을 극복하면서 발 전 유지되어왔고 아울러 파생되어온
유럽의 중세에 프랑스 칼레시를 구한
그러나 대책 위원회로 구제의 요청이
산물인 구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노블레스오블리주의 정신을 생각하며
접수되고 어려운 가정에 응급대책과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
사회 지도층들의 책임과 의무를 한번
생필품 조달의 봉사도 겸하면서 다시
하는 과제이며 인류에게 주어진 숙제
건들어 보자. 그리고 당면한 문제를 새
한번 사회의 사각지대를 바라보게 되
와도 같다.
롭게 접근하면서 빈부에 대한 구제를
었다. 정부에서 생활의 대책으로 정책
우리는 극복이라는 단어와 과정을 망
요구한 뉴 프론티어 정책과 2 차 세계
을 펼치고 있지만 그 정책의 혜택을 받
각하면 멸망이라는 단어와 함께 소멸
대전으로 파괴된 유럽국가의 재건을
지못하는 가정과 서류미비로 혜택에서
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에 문
도와준 뉴 딜 정책은 세계를 함께 만들
제외되면서 지속되는 자가격리의 삶에
질병으로부터의 탈출과 구제.
제로부터 이겨내지 못하면 존재하지
어가자는 미국의 역사이고 정신이 아
구원의 목소리를 듣게되었다.
2020 년 들어서자 마자 세계를 휩쓴
못한다는 준엄한 하늘의 뜻으로 여기
닐까 한다.
우환 코로나 폐렴이라는 새로운 질병
며 우리는 질병으로부터의 탈출과 구
이러한 나라에서 정착한 우리 필라 한
내 놓으면서 빠른 구제를 들고 나왔고
으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제로 삶의 역사를 만들어가야만 한다.
인사회는 올해로서 한인회 창립 50 주
우리 한인사회도 이 현실을 극복하면
어느 단체장의 요청으로 많은 돈을
거의 전쟁 수준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
창립 50 주년과 뉴 프론티어 정책
년을 맞이하며 반백면의 역사를 함께
서 내일을 준비해 나가자는 의견이 위
다주고 허둥대고 있는 현실이다. 6개월
미국이 오늘날 세계질서의 중심으로
만들어왔다. 그간 이 땅을 개척하고 씨
원회 내부에서 결집되고 있다.
이나 이어지는 기간은 지금까지 경험
의 국가로 발전한 것은 나눔을 실천하
뿌리고 싹을 티우고 줄기와 잎을 내었
이 행열에 동참하는 건강한 한인사회
해 보지 못했던 삶이 되고 말았다. 이
는 하늘의 뜻을 받아들이는 국가였다.
다. 이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내
의 지도층으로 책임과 의무를 조심스
질병은 자연발생에 의한 것이 아니고
아울러 부자가 사회환원이라는 의식
일로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이다.
레 주문합니다.
의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합리적 의심
을 가지면서 미국식 자본주의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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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때에 던져진 코로나 질병은 우
함께 손 잡고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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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27일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계 통계 수치를 공개하며 “미국에서 첫
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이 넘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지
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약 4개월 만에 10만46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
고 했다. NYT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
자는 10만47명으로 집계됐다.
데믹은 미국인 67만5000여명을 숨지
지난 2월 6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
게 한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가장
클래라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
위험한 공중 보건 재난으로 향하고 있
염증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지 111
다”고 평가했다.
일 만이다. 사망자 10만명이라는 숫자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주별 사
는 한국전쟁(3만6574명)과 베트남전쟁
망자는 뉴욕주가 2만9,484명으로 가
(5만8220명) 당시 전사한 미군을 합친
장 많았고, 뉴저지 1만1,339명, 매사추
수보다 더 많다. 현재 미국의 누적 감염
세츠 6,473명, 미시간 5,334명, 펜실베
자는 169만 5776명이다.
니아 5,265명, 일리노이 5,083명 캘리
미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자체 집
포니아는 3,895명 순이었다.
흑인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들도 앞다퉈 SNS에 분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조지 플로이
를 표출했다. 정치적 앙숙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드에게 정의를(Justice for George Floyd)’ 등이 적힌
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이번엔 한목소리로 유
팻말이 들려있었다.
감을 표했다.
이어 시위대는 플로이드가 남긴 “숨을 쉴 수 없다”
과잉진압에 연루된 경찰관 4명이 즉각 해임되고, 연
는 구호를 외치며 미니애폴리스 경찰서로 몰려들었
방수사국(FBI)과 미네소타주 형사체포국(BCA), 법
다. 경찰과 대치하던 시위대는 돌과 물병을 던졌고, 경
무부까지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 흑인사회의 분
찰은 물대포와 고무탄, 최루탄까지 동원해 진압에 나
노는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섰다. 현지 언론들은 미니애폴리스 외에도 시카고, 로
미니애폴리스 곳곳에는 26, 27일 이틀 연속 수천 명 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손에는 ‘흑인
스앤젤레스 등으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시 위가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씨프라자는 기존해오던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
선으로 항상 노력해왔으며 매장내에서 지속적인
하고, CDC 방역관리 기준에 따라서, 매장 전반에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시행하고
대한 집중적인 소독과 방역작업을 위해 지난 28
있다.
일(목) 하루 임시 휴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고객과 직원의 안
지난 21일 자택 격리 중이던 직원의 코로나 테 스트 양성 판정을 보건당국으로부터 연락받았다. 즉시 전문 청소회사와 함께 같은 날 저녁부터 다
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 모든 계산대에 스니즈가드(sneeze guard) 설 치 운영
음날 아침까지 전체 매장을 소독하고 추가 방역
○ 매장내 전 직원 및 방문고객의 마스크 착용 필수
작업을 완료했다.
○ 일일 단위 전직원의 체온확인 관리
27일 다른 직원의 테스트 양성결과를 통보받았
○ 전문 방역회사를 통한 정기적 전문방역 및 매일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
다. 이에따라 아씨 경영진은 고객과 직원을 보호
자체 청소 및 소독
미국 백인 경찰의 무릎 밑에 깔린 채 내뱉은 흑인 남
을 더욱 강화하는 목적으로, 전문방역업체를 즉
○ 매장내 고객수 제한
성의 한 마디가 미국 전역을 흔들어 놓고 있다. 25일
시 연결해 매장 전체에 대한 추가적인 소독 및 방
○ 노출 및 접촉이 높은부분 (샤핑카트 포함) 매일
(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
역작업을 위해 휴점을 결정한 것. 아씨매장은 29
수차례 방역 청소
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 조지 플로이드
일(금) 정상오픈했으며 조정된 영업시간으로 운영
● 아씨는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가 숨진 사건의 여파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을 시작했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건의 발원지인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수천 명
아씨플라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
(기사제공 : 아씨네)
의 시위대가 쏟아져 나왔다. 르브론 제임스 등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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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s -John Keats When I have fears that I may cease to be When I have fears that I may cease to be Before my pen has gleaned my teeming brain, Before high-pilèd books, in charactery, Hold like rich garners the full ripened grain; When I behold, upon the night’s starred face, Huge cloudy symbols of a high romance, And think that I may never live to trace Their shadows with the magic hand of chance; And when I feel, fair creature of an hour, That I shall never look upon thee more, Never have relish in the faery power Of unreflecting love—then on the shore Of the wide world I stand alone, and think Till love and fame to nothingness do sink.
두려움 -John Keats 죽으면 어쩌나 두려움을 가질 때면, 나의 펜이 나의 무성한 머리에서 추수하고 높이 쌓인 책 속에, 글씨로 가득한 곡간처럼 여물은 곡식알을 저장하기 전에, 내가 별빛 박힌 밤 얼굴, 거대하고 구름 낀, 높은 낭만의 상징을 올려다보면,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은 결코 기회의 마술 손으로 그것들의 그림자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할 때면, 그리고 내가, 짧은 시간의 아름다운 창조물이여, 그대를 다시 올려다볼 수 없다고, 다시는 분별없는 사랑의 요정 같은 힘을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할 때면, 나는 광활한 세계의 해변에 홀로 서 사랑과 명예가 무(無)로 잠길 때까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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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장미 -이 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5월의 넝쿨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담장넘어 피는 아름답고 수즙은 넝쿨장미,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5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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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6월 5일부터 몽고메리, 필라델피아등
라시의 확진자 수가 1백명 밑으로 떨어
10개 카운티가 황색지역으로 추가됨
진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수주만에 처
으로써 주에서 지정하는 소매업체들
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1백명 밑을
이 영업을 재개한다.
기록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업체에 몰리는 사람의 숫자는
한편 몽고메리카운티 코로나 현황은
제한되는등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유
27일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지된다. 비즈니스와 빌딩 안전 명령은 계속되는 것. 25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
주말을 낀 24일과 25일 카운티 사망
되며 소매업체의 사람간 접촉은 허용되
자 수가 15명으로 총 사망자 수는 5백
긴 하나 딜리버리가 권고된다. 레스토
96명으로 집계됐다. 27일 기준으로 몽고메리 카운티 확진
랑은 현재 허용되는 캐리 아웃과 딜리
자 수는 6천5백46명을 기록하고 있다.
버리가 유지된다.
지역별 확진자 및 사망자수는 다음과
톰 울프 펜주지사가 발표한 황색지역
같다. 괄호 안은 사망자 수.
에 대한 제재는 다음과 같다. 영업제한이 완화되고 더 많은 비즈니
챌튼햄 465(35) 노리스타운 686(37)
스가 오픈되지만 피컵과 딜리버리가 권
로우어 메리온 538(70) 애빙톤 446(48)
장되며 상점내부에 사람숫자는 제한된
로우어 프로비던스 335(6) 어퍼 모아랜
다. 학교와 체육관, 인도어 리스리에이
드 215(15) 몽고메리 193(28) 랜스데일
션센터, 이발소, 네일살롱등은 문을 열
했으며 델라웨어는 졸업식을 비롯한
적인 완화조치를 취할 것이나 설령 그
지 못한다. 또 카지노와 극장도 마찬가
아웃도어 모임 금지를 곧 해제할 계획
린지역이라도 아웃도어 모임에 대해서
어퍼더블린 151(15) 호샴 146(21) 화
지다.
을 발표하는등 제재 완화 방향으로 가
는 우려가 있다”며 보다 조심스러운 태
이트마쉬 137(18) 플리머스 타운쉽
고 있다.
도를 취하고 있다.
106(5) 앰블러 105(13) 컨셔호켄 38(0)
한편 뉴저지주는 졸업식이나 프로 스 포츠팀에 대한 인도어트레이닝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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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주지사는 27일 발표를 통해 “점진
인콰이어러지에 따르면 지난 27일 필
180(20) 어퍼 메리온 160(13)
스킵팩 54(5) 젠킨타운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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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신규로 문을 열었다.
킹오브프로시아(KOP) 디스트릭트는
한편 비즈니스 및 여가여행으로 이 지
최근 10년간의 지역발전 양상을 정리
역을 찾아 호텔에 머문 유동인구는 60
한 연례 커뮤니티리포트를 발행했다. 이 리포트는 2019년의 경제발전을 비
만8천명으로 이들은 KOP의 14개 호텔
롯해 지난 10년간 KOP의 상용, 주택용
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건물, 소매업체 및 주요산업등의 발전
밸리포지 카지노리조트는 28% 상승된
양상을 정리했다. 내용에는 이와함께
매출 증가를 올렸다. 밸리포지 국립공원은 2018년에 다녀
경제발전, 취업 성장, 재산가치의 성장
간 여행객이 1백80만명으로 집계됐으
등이 포함됐다. 리포트의 내용을 소개한다.
며 이는 지역경제에 3천6백만달러의
KOP는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발전을
효과를 안겨줬다.
위해 쓰여진 자금이 3조달러 이상으로
주택단지 건설도 활발해 지난 10년간
필라인근지역으로는 상용 오피스, 소매
11개의 단지가 개발됐으며 가족주택은
업체, 산업업체등이 가장 몰려있는 경
83%가 리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지난해 KOP 철도가 연장되
제핵심지역이 됐다.
면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만 놓고 보더라도 KOP에 6개
분석됐다.
의 개발 및 보수 작업이 진행됐으며 17
리포트는 “2020 연례 보고서는 KOP
개의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KOP의 상
만 스퀘어피트 오피스 및 상점면적은
가 경제, 교통, 산업, 주택등 여러 지표
이 지역에 4천개 이상의 기업이 활동
용오피스와 산업업체건물의 공실률이
2010년 이후 크게 늘어났으며 공실률
가 지난 10년간 크게 상승됐다는 것을
하고 있으며 이기업들에서 근무하는
5.9%로 이 수치는 기업들의 활동이 왕
은 평균 3.5%로 10년전의 6%에 비해
입증하며 앞으로도 필라인근지역에서
고용자들만 6만1천8백90명으로 10년
성함을 보여주고 있다.
크게 낮아졌다.
KOP가 경제중심지역으로 성장을 거듭
것으로 나타났다.
전인 2010년에 비해 17%의 성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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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체가 차지하고 있는 5백40
지난해 소매업체와 레스토랑 48개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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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뉴저지 불체자에 보조금 추진 주의회, 500~1000불 지급안 논의
으로 하고 있다.
19 보조금과 주정부의 실업보험 혜택
단체들은 서류미비자들이 합법적인 체
을 받지 못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류신분은 없지만 매년 세금 납부를 통
있다.
해 정부 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들
개인납세자번호로 세금 냈어야
법안 시행을 위한 재원은 뉴저지주가
한편 주의회가 적극적으로 법안을 추
어 코로나19 사태에 아무런 지원을 받
재정난 우려 주지사 입장이 변수
지원하는 3500만 달러 예산으로 충당
진하고 있음에도 거부권을 갖고 있는
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들에 대
된다. 수혜를 위한 기본적인 조건은 뉴
필 머피 주지사가 향후 1년여 사이에
한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뉴저지 주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저지주에서 일을 하면서 개인납세자번
100억 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을
개인납세자번호는 연방정부가 서류미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
호(Individual Taxpayer Identification
이유로 푸드뱅크 지원 법안 등에 서명
비자들의 세금 보고를 위해 지난 1996
려움을 겪고 있는 서류미비자들에게
Number)를 발급 받아 세금 보고를 한
을 거부한 바가 있어 100% 시행을 장
년부터 발급·시행해 오고 있는데 서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기록을 갖고 있는 서류미비자에 한한
담할 수 없는 입장이다.
미비자들과 가족들은 은행계좌를 개
있다.
다. 서류미비자 현금 보조금 지급법안
그러나 ‘메이크 더 로드 뉴저지(Make
주의회는 지난 주 테레사 루이스(민
이 통과되면 ▶부양 자녀가 1명 이상
the Road New Jersey)’ 등 이민자권익
주·에섹스카운티) 상원의원이 발의한
인 서류미비자 가정은 1000달러 ▶부
서류미비자 현금 보조금(cash assis-
부는 700달러 ▶그외는 500달러가 지
tance) 지급법안(S2480/A4171)을 상
급된다.
정해 심의를 시작했다.
현재 뉴저지주에는 이렇게 개인납세
설할 때나 거주 증명이 필요할 때 이를 사용하고 있다.
고양이 몸속에서 일회용 장갑... 필라 동물 단체
이 법안은 뉴저지주에 살면서 합법적
자번호를 갖고 세금보고를 하고 있는
인 체류자격은 없지만 그동안 세금보
서류미비자 수는 총 14만 명 정도다.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지개다리를 건넜다. 너무 이른 나이였
고를 해 온 서류미비자들에게 코로나
서류미비자들은 개인소득세 보고를 통
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
다. 플라스틱 장갑이 몇 주나 폭시의 내
19 생활 지원금 형식으로 최대 1000달
해 정부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음에
로 일회용 장갑 사용이 늘어난 탓에 어
장을 막은 탓에 폭시가 먹지도, 마시지
러씩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
도 불구하고 최근 연방정부의 코로나
린 고양이가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
도 못한 탓이다.
가 벌어졌다. 고양이 수술 중 내장에서 일회용 장갑
란 장갑 사진을 공개하고, “제발 장갑
이 발견됐다며, 한 동물단체가 페이스
과 얼굴 마스크 등을 제대로 분리수거
북에서 장갑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고
해달라”고 모두에게 당부했다.
당부했다고 미국 CBS 필라델피아 지역 방송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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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T 필리는 페이스북에 폭시와 노
이어 ACCT 필리는 “폭시 같은 반려 동물이나 야생동물이 장난감이나 음
어린 고양이 ‘폭시’는 탈수 증세에 수
식으로 생각해 삼킬 수 있다”며 “우리
척한 상태로 구조됐다. 미국 펜실베이
를 지키는 바로 그 물건이 동물들에게
니아 주(州) 필라델피아 시(市) 산하 동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관리 당국인 필라델피아 애니멀 케
실제로 거리나 산에서 버려진 마스크
어&콘트롤 팀(ACCT 필리)은 폭시가
나 장갑을 쉽게 본다. 쓰레기를 제대로
이물질을 삼켰다고 짐작해, 수술시켰
버리는 것부터 동물을 지키는 첫 걸음
다. 폭시는 잠깐 이겨내는 듯 했지만, 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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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3년 전, 작은딸 결혼식에 하루종일 비가와 서 어려움을 겪었기에 마음의 부담은 더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했으니 그 마음이 어떠했을까?
를 들으시고 어느 때보다 화창하고 좋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그래서 나이
쓰고 식장에 들어서고 잔칫날인데 음
가 들면 부부의 연을 맺고 가정을 이루
식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다면 결단
회사 일에 열심을 내며 딸은 바쁘게
은 날씨를 허락해 주셨다. 주례 목사님
게 된다. 우리 세대는 결혼적령기가 일
을 해야만 하였다. 미국에 있는 양가
살았다.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어디
의 “신부입장!” 소리를 들으며 딸의 손
렀다. 여성의 나이가 20대 중반을 넘어
가족들을 최소화하고 집뜰에서 small
서든 어두운 그늘을 발견할 수 없었
을 잡고 신랑 앞으로 인도했다. 규모는
서면 노처녀, 남성은 30에 이르르면 노
wedding을 하기로 하였다. 주례는 내
다. 하지만 가족들이 모이면 동생 내외
작았지만 알차고 은혜롭게 결혼식은
총각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세태가 변
가 하기보다 예비부부가 출석하는 교
는 서로를 다정히 챙겨주는데 홀로 있
진행되었다. 작은 딸 결혼식에서는 사
했다. 이제는 30이 넘어도 결혼할 생각
회 목사님에게 부탁을 했다.
는 딸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런데 작
돈과 축가를 불렀는데, 이번에는 작은
을 하지 않는다. 그만큼 젊은이들이 바
큰아이의 결혼이 의미가 있는 것은 동
년 봄, 정말 드라마처럼 한 남자를 만나
딸과 축가를 불렀다. 아내와 딸들의 눈
빠졌고 수명이 연장되었기 때문인가보
생이 3년 전 먼저 결혼을 했기 때문이
게 되었다. 훤칠한 키와 훈남 스타일에
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보며 감정을 억
다. 큰딸이 결혼을 했다. 그것도 코로나
다. 가만히 보면 맏이들은 희생양인 듯
멋진 청년이었다. 예의가 발랐고 대화
눌러야만 하였다. 지나온 우리 가족의
19-바이러스가 극심한 지난 토요일(23
하다. 남자든 여자든 맏이의 삶의 짐
를 해보니 속이 꽉찬 친구였다. 믿음의
삶이 모두의 가슴에서 스멀스멀 올라
일)에 말이다. 원래는 8월 8일로 날을
은 무겁기 그지없다. 돌아보면 큰아이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신앙교육을 받
왔다.
잡았다. 하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사돈
에게 미안한 것이 많다. 4살 나이에 아
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두 사람은 그렇
어미 새가 둥지에 알을 낳아놓으면 깨
이 들어올 형편이 안되고 그때까지 상
빠는 첫 목회를 시작했다. 아이를 돌볼
게 만나 진지하게 교제를 했고 결혼을
어나 자라나고 날아가듯이 자녀들은
황이 진전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 오로지 목회에
약속했다. 작년 12월에는 한국에 나가
장성하면 짝을 만나 둥지를 떠난다. 서
에 서둘러 결혼식을 올리게되었다.
전념해야만 하였다. 새벽예배를 나갈때
시댁 식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결혼 허
운하지만 짝을 만나 알콩달콩 살아가
일찌감치 사돈댁에서 정식 요청이 왔
도 자고 있으면 동생만 업고 그냥 두고
락을 받았다.
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효도인 것 같
다. “아버지가 목사님이시니 주례해서
나갔다. 나중에 깨어나 내복 바람으로
이제 결혼식만 올리면 되는 상황인데
다. 그 과정이 부모에게는 견디기 힘든
가족끼리 모여 식을 올렸으면 좋겠다”
예배당에 울면서 나타나는 때가 많았
갑자기 코로나19-바이러스가 길을 막
고통의 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고. 처음에는 거절했다. 결혼은 인륜
다. 고교에 입학하여 한창 자리를 잡으
았다. 난감했다. 이왕에 하려면 5월에
경험 속에 인생의 희락을 경험하며 나
지대사인데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
려 할때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표현
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결혼식 날짜를
이를 먹는다. “딸아! 잘 살아야 한다. 행
다. 하지만 코로나사태는 점점 심각해
을 안해서 그렇지 많은 고충이 있었을
잡게 되었다. small wedding이 현실이
복해야 한다.” 오늘도 부모들은 자식의
져 갔다. 8월 8일 하객들이 마스크를
것이다. 거기다가 결혼도 동생이 앞서
된 것이다. 그렇게 좋던 날이 22일(금)
앞날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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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예비선거 유권자 등록 유권자 등록마감: 2020년 5월 18일(월) 등록신청: www.pavoterservices.pa 2020 예비선거일: 2020년 6월2일(화) 문의: 267-270-9655 한인회 자원봉사자 모집 모집 분야 한인회 다양한 행사 자원봉사 (일반행사, 인구조사, 선거 캠페인, 한국 학교 협의회 행사, 그 외 행사, 재능기부 봉사) 자격: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일반인 혜 택: 한인회 주요 행사 우선 참여 필요시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대통령 봉사상 수여 신청: 필라델피아한인회 이메일 접수 kaagp101@gmail.com 신청 및 문의: 이경애 차세대 위원장 kyong63@gmail.com 조수진 사무총장 soojin@philahanin. com/(215)927-1580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만들기 캠페인 동참할 후원자및 마스크제작 봉사자 모집 · 미싱봉사자 가정에서 봉제가 가능하신 분 (미싱으로 마스크 만드실 봉사자) · 마스크 재료 도네이션 천, 안쓰는 침대 시트, 고무줄, 마스크 포 장용 샌드위치백 · 재료비 기부자와 후원자 모집 Joanne’s Fabric Card조엔 페브릭 상 품권, N95 의료용 마스크, 현금 및 체크 도네이션 *필라한인회는 비영리 면세기관으로 IRS 와 Penn주에 등록되어 있으며 모든 후원 금은 세금 면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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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관 및 문의전화 김잔디 코디네이터 (267)342-0178 필라한인노인회 사무총장 정세영 (267)312-4431 세탁인협회 회장 강우진 (215)771-7532 몽고메리한인노인회 사무총장 김종윤 (215)882-3032 필라한인회 민원담당부 강복원 (215)827-7901
대필라델피아 인구조사위원회 콜센터 2020센서스 인구조사 10월31일까지 연장 설문지 작성법 안내 문의: 대필라한인회 인구조사위원회 콜센 타 267-581-3430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mel@kacp-philly.org. 필라한인노인회 무료 마스크 배부 · 마스크(1인2매) 무료 · 한인마트 샤핑 심부름 해드립니다 · 전화예약 필수: 267-312-4431 필라한인노인회 회장 장병기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강사 (박중영) 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무료 영어회화 강좌 https://w w w.rosett a st one.com/ freeforstudents/ 학생이 아니어도 영어및 다른 언어도 공부 가능 문의: Lee Kwangho(이광호) (267) 312-0820 무료 마스크 배포및 자원봉사자 모집 · 천 마스크 만들어 나누기 (일회용마스크포함) · 심부름 해주기 · 쌀.라면 나누기 (비지네스.정부 혜택자는 안됨) 필라국악원 아리아난타팀, 유팬 팬두래팀 연락처: 정세영 267-312-4431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 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코로나 19 관련소식 ●펜실바니아주 울프 주지사 언급 요지 지역별 완화 조치 5.29부터 Bradford, Cameron, Clarion 등 17개 카운티가 녹색지역으로 분류됨. 5.29부터 Dauphin, Franklin, Huntington 카운티 등 8개 지역이 6.5부터는 Montgomery, Philadelphia 등 10개 카운티가 황색지역으로 추가될 예정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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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국무부, 6월중 영주권 문호 발표
과 3일 진전하는 데 머물렀다.
가족이민, 대부분 1~2개월 진전 가족 4순위 한달에 3일 개선 부진
OPT 중단, J비자 축소 외국인 유학생들의 OPT 취업이 중단되고, 교환방
취업이민 3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10개월 넘게
문 비자(J-1) 등 단기 취업비자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
진전되는 오랜만의 호조를 보였다.
될 것으로 보여 유학생과 이민자들의 미국 취업 문호
국무부가 20일 발표한 2020년 6월중 영주권 문호
가 크게 좁아질 전망이다.
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학사학위 숙련·학위불문
25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외
비숙련)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17년 11월 8일로
국인들의 미국내 취업을 대폭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
지난달의 2017년 1월 1일보다 10개월 1주 진전됐다.
를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으로 일하
하지만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19년 4월 1일로 지
마찬가지로 오픈 상태를 유지했으며, 접수가능 우선
러 오는 해외 근로자에 대한 제한을 확대·연장할 것
난달과 동일했다. 취업 3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일자는 2020년 5월 1일로 두 달 진전돼 사실상 오픈
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2개월 연속 동결됐지만 이번 달 큰 폭으로 진전
상태와 같은 것으로 평가된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이같은 내용
돼 대기자들을 다소 안도하게 했다. 또한 취업 1순위(
2B순위(영주권자 성년 미혼자녀)는 비자발급 우선
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기업 간부), 2순위(석사학위 또는 5년경력), 4순
일자가 2015년 3월 15일로 2개월, 접수가능 우선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미국내 취업 통로인 OPT 프로
위(종교), 5순위(투자이민)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비자
자는 2015년 12월 1일로 2개월 1주 진전됐다.
그램 중단도 검토되고 있다.
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된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가족 3순위는 비자발급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 23일 트럼프 행정부
상황이다. 가족이민의 경우는 대부분 1~2달 정도 진
우선일자가 1달,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3개월 나아갔
가 해외 유학생에게 제공하는 ‘유학생졸업취업연수
전되는 상황을 보였다.
다.
(OPT)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검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는 비자발급 우선일
가족이민에선 4순위가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가 2개월,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2개월 3주 개선됐
시민권자 형제자매 초청인 4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
OPT 제한 조치는 임시 취업비자 발급 제한 조치
다.
자가 2006년 8월 8일로 보름 개선되는 데 그쳤다. 접
가 포함되는 이민제한 패키지 중 하나에 포함될 것
수가능 우선일자는 2007년 7월 31일로 한달 동안 불
으로 전망된다.
영주권자 직계가족인 2A순위 비자발급은 전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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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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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부터 노트북과 씨름하는 재택근무자들이
손상하기보다는 호르몬 생성에 교란을 일으켜 간접
많다.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적으로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
코로나19가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다. ‘비대면’을 권
트 폰에서 나오는 빛을 쬐게 되면 뇌는 시간을 제대
장하는 요즘은 수업과 회의 등 크고 작은 모임마저
로 인지하지 못해 한밤중인데 낮에 최적화된 호르
모니터를 통한 화상으로 이루어지니, 그야말로 눈을
몬을 분비하게 된다. 세로토닌과 코르티솔, 아드레날
떠서 잠들 때까지 ‘블루라이트’에 노출돼 있는 셈이
린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면 활동시간이라고 착
다.
각을 하게 돼 피부세포가 피부 본연의 재생작용을 하 지 못할 뿐 아니라 피부세포가 산화해 피부노화를 초
블루라이트는 휴대폰·컴퓨터·TV 등 전자제품 화면
래하게 된다.
에서 나오는 짧은 파장(380~495nm)의 빛으로, 우 리 눈에는 파란색으로 보인다. 흔히 블루라이트가 전
▶블루라이트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자제품에서만 방출되며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
이 분분하다. 고에너지 가시광선인 블루라이트는 자
져 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외선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노출되면 피부
블루라이트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서 벗어나려면
블루라이트는 태양광 중 가시광선(청색광)에 포함
속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색소침착을 유발하며, 피
밤이 되면 뇌가 ‘밤’이 된 것을 인지하고 피부 세포가
돼 있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호르몬
부 콜라겐을 없애는 분해효소(MMP)를 증가시킨다
피부 재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은 노
의 생성을 촉진한다. 여드름 치료나 모발 성장을 위해
는 연구가 있다. 그러나 검버섯이 생긴다거나 피부암
트북이나 TV보다 블루라이트를 많이 방출하기 때문
피부과에서 활용하는 광선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외
이 발생한다고 할 만한 근거는 아직 없고, 인체 피부
에 특히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게 가
선의 90%를 차지하는 UVA(320~400nm)와 인접해
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증거 또한 명확하지 않다.
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해결책이 아닐 수 있
있어 광노화·열노화와 함께 블루라이트도 피부노화
그렇다면 블루라이트가 피부노화를 일으킨다고 알
다.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대안으로는 스마트폰이
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의심받으며 관련 연구가 활발
려진 주원인은 무엇일까?
나 모니터 화면 밝기를 최대한 낮춰서 사용하는 것
히 진행되고 있다.
이 좋다. 최근에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앱이나 차
▶블루라이트가 피부에 나쁜 진짜 이유 ▶피부에 미치는 영향 블루라이트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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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가 피부에 주는 악영향의 핵심은 ‘빛공 해’다. 청색광이 직접적으로 피부 세포를 파괴하거나
단 필름도 있으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잠들 기 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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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책임> 문제다. 각자 직분에 대한 책
된다. 일방이 흥분하면 싸움을 중지하
게 무엇도 요구할 수도 없고, 요구해서
임과 의무 때문에 싸운다. 돈 벌어 온다
라. 3단계, 상대방의 반론을 충분히 경
도 안된다. 사랑방 손님은 언제라도 본
고 하늘 같이 대접받던 시절은 이제 역
청하고 존중하라.
인이 원하면 떠날 수 있다. 붙잡을 수도
사책에서나 볼 수 있다. <가사와 육아
부부싸움의 전형은 상대방 말을 듣
없고, 매달릴 수도 없다. 그래서 <있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대다수 서
분담>이 당연시 되는 시대다. 주변의
지 않고 일방적으로 내 할 말만 한다는
때 잘 해야 한다>. 내가 벌어온 돈을 같
민들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감수하
인물들과 비교대상이 되면 싸움의 갈
것이다. 만만하게 보는거지 뭐.. 충분히
이 나누어 쓰고, 내가 요리한 음식을
고 인내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서
등은 겉잡을 수 없다. 셋째는 <주도권
경청하고 이해하고 받아드리도록 노력
같이 즐겨 먹고, 같이 노래 부르고, 술
민 가정 부부들이 집에 감금된 상태이
다툼>이다.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 하나
해야 한다. 4단계, 화해를 시도하라. 화
마시고, 같이 별을 헤고, 같이 밤을 지
다 보니, 부부싸움으로 인한 가정 불화
로 만들었다는 둥, 여자와 북어는 3일
해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자존심이
새우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감사할 뿐
가 큰 사회적 이슈라고 한다. 어느 집이
마다 한번씩 두들겨야 한다는 둥, 여자
고 뭐고 계속 같이 살려면 먼저 화해
이다. 나는 아내를 만난 첫날부터 40년
나 부부싸움을 한번도 하지 않는 집이
는 신혼 초에 꽉 잡아야 한다는 둥, 이
하는 자가 승자이며 강자이고, 부드러
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일매일 아내와 <
있을까마는 어찌하면 부부싸움을 줄
런 망언(?)과 망발은 자신의 명을 재촉
운 자다.
잘 헤어지는 연습>을 한다. 언젠가 내
일 수 있을까?
할 뿐이다. 역사적으로도 영원한 승자
나도 결혼한지 38년이 지났고, 사귄
곁을 떠나는 날, <덕분에 잘 쉬다 갑니
현대사회는 나홀로 가구수가 전체 가
는 없다. 절반의 승률이 가장 이상적이
햇수로는 40년이 지났다. 그동안 몇번
다> 한마디면 족 하고도 족할 것이다.
구수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다. 넷째는 <성적(性的) 갈등>이다. 섹스
의 부부 싸움은 있었을 거고, 주로 자
그런데 <사랑방 손님>이 내가 부탁하
세 집 중 한집이 미혼이거나 이혼했거
는 부부만의 은밀한 문제이므로 서로
식 문제가 주된 싸움의 원인이기도 하
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맛있는 요리도
나 간에 혼자 산다. 더 심각한 것은 점
솔직하고 서로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
지만, 거의 우리 부부는 싸우지 않는
해 주고, 내 이야기도 들어주고, 진심 어
점 나홀로 가구 비중이 높아져 가며,
하다. 섹스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부
다. 왜냐하면 아내의 극한 인내심과 나
린 충고도 해주고, 진정한 친구도 되어
이는 저출산, 미출산으로 이어져 기형
부 둘 모두 만족하려면 서로 노력 개발
의 특이한 <아내 사랑법> 때문이다. 나
주고, 나의 눈물이 되어 주기도 하고,
적 사회가 되는 것이다. 거기다 나를 가
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상담도 받아야
는 아내를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을 전
산책과 여행의 길동무도 해주고, 가끔
장 잘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인공지
한다. 이혼의 가장 많은 사유는 성격(
제하지 않았다. 결혼할 수 없는 상대였
은 잊지못할 내 사랑의 짝궁도 되어주
능 AI 미남 미녀 까지 곧 등장한다면
性格)차이가 아니라, 성적(性的) 차이라
기 때문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
고, 가끔은 용돈 하라고 돈도 슬그머니
큰일은 큰일이다.
할 정도다. 그 외에도 자식 문제, 주변
기 하겠지만, 언제라도 헤어짐을 전제
쥐어주고, 등등.. 이런 사랑방 손님이 세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라고 하지
인적, 환경적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싸
로 한 사랑이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상 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 화날 일
만, 부부싸움은 하되, 잘 싸워야 한다.
우는데 이유를 찾자면 천 가지, 만 가지
사랑>인 셈이다. 그래서 언제나 내 아
이 무엇 있으며, 싸울 일이 무엇 있으
잘 싸우는 방법은 시중 잡 명의들이 많
도 있을 것이다.
내는 <사랑방 손님>과 같은 분이었다.
며, 섭섭할 일이 무엇 있을까? 내 곁에
아 뾰족한 대책이 없다. 사람의 성격 마
부부싸움을 잘 싸운다는 의미는 현명
<사랑방 손님>은 내가 <초대한 귀한
있기만 하여도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이
다, 각자 살아온 배경 마다, 부부 싸움
하게 잘 해결한다는 의미와 상통할 것
손님>이다. <내 곁에 있어만 주어도>
사랑방 손님, 내 아내라는 사람이 아닐
의 성격 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다. 여러 보편적 처방이 있겠지만, 1단
좋은 사람, <나와 함께 할 수만 있어도
까? 나는 나의 분에 넘치는 복 받은 사
크게 보면 첫째, <경제적인 문제>, 즉
계, 먼저 흥분을 가라 앉혀라. 말 실수
>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초대한 귀
람이다. 사랑방 손님 역할은 부부가 각
그 놈의 돈 문제로 인해 서로의 자존심
를 줄일 수 있다. 2단계, 부드럽게 해당
한 손님에게 돈을 벌어오라, 밥해 달라,
자 바꾸어 생각하면 간단하다. 서로가
과 감정을 건드리고 무너뜨린다. 부자
이슈에 국한하여 문제를 제기하라. 다
설거지하라, 청소하라, 빨래하라, 내 아
서로에게 귀한 사랑방 손님이다. 마음
라고 돈 때문에 싸우지 않을까? 부자가
른 이슈로 확산시키면 문제 해결의 본
이를 낳아 달라,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먹기에 따라 태산도 움직인다. 당신은 <
이혼할 확률이 더 높다. 둘째는, <역할
질을 흐리게 되고 감정적으로 싸우게
하자, 등등.. 말이 되는가. 귀한 손님에
섬기는 자>? <섬김을 받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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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코로나 사태 중이긴 하지만 준비해 오던 인
로 예상됩니다.
컴 주택 투자를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이 있을까요?
▶문: 코로나 사태 이후 부동산 관련 시장 상황을
▶답: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주택 리스팅은 지난 5
알고 싶습니다.
년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않고 바이어도 줄었습니다.
▶답: 4월 한 달 간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렌트
그러나 선호 지역이면서 거주용일 경우 주택 매매는
시장이었습니다. 4월 1일의 거주용 테넌트 연체율은
멀티플 오퍼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주 30%에서 둘째주 약 13% (late fee납부 포함)
셧다운이 풀리면 이같은 거주용 주택 매매를 중심
로 나타나 선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 상황이
으로 회복이 진행되겠지만 거래량은 줄어들 것으로
앞으로 렌트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렌
봅니다. 업계에서는 내년 이자율이 3% 이하가 될 것
트 연체율과 더불어 재계약 상황도 잘 살펴 봐야 합
으로 예측하지만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구매 결정의
으로 페이먼트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
니다. 텍사스나 플로리다 처럼 렌트비가 저렴한 곳은
중요 모티브는 아니게 될 겁니다.
으로도 주택을 원하는 테넌트는 꾸준히 있겠지만 당
신규 계약이 늘지만, 가주는 렌트 만기에 재계약 포
수요가 많은 주택 부동산 투자도 새 플랜이 필요해
분간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가정 하에
기가 늘고 있습니다. 렌트비를 낮추더라도 가능하면
보입니다. 모기지는 낮은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 지금 보다 낮은 렌트비를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
기존 계약자와 연장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다운페이 최소 20%, 크레딧 스코어 700점대 요구 등
다고 봅니다.
상업용은 주정부 셧다운 조치로 영업이 불가능해
조건에 따라 옵션을 붙일 수 있습니다. 특히 페이먼
앞으로는 가능하면 하우스나 디태치드 된 타운 홈
진'넌 엣센샬'업종 중심으로 20-30% 렌트비 삭감 제
트 가능 능력 측정을 위해 강화된'직업 심사'를 실시
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번 코로나로
안 등 조치가 있지만 손해가 막심한 시점이라 대책이
하고 있습니다.
인해서 주택 선호 스타일도 변화가 올듯합니다. 재택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에 대한 현
근무가 늘며 집의 일정 공간을 개인 사무실로 쓰거
실적인 대책이 특히 부족한 상태입니다. 상업용 부동
나 방이 많은 구조로 선호될 수 있습니다.
산의 매매는 상당수가 에스크로 취소되거나 소송을
여기에 여유자금 확보를 위한 HELOC등 주택 에퀴 티를 이용한 융자 등은 일부 은행의 경우 아예 프로 그램을 없앤 경우도 많습니다. 앞으로 주택 시장 투
또 텃밭이 가능하고 렌트 수입을 올릴 ADU 유닛
통해 취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자는 충분한 현금 확보가 우선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이 가능한 충분한 땅을 가지고, 이웃과의 공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회복에 대해서도 상당
그리고 모기지를 이용하더라도 싼 이자에 많은 다운
이 충분한 하우스가 추후 테넌트에게도 선호될 것으
수가 최대 1-2년 정도 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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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풍경
바야흐로 에고 인플레이션(Ego-in-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사고
을 잃었을 때 에고 인플레이션으로 치
중한 무기인 언어조차 잘 통하지 않는
flation)의 시대다. 나를 지키는 것이 최
방식의 문제는 그 ‘나’라는 표현 뒤에
닫게 된다. 요컨대 에고가 눈에 보이는
곳에서, 나는 환한 미소만으로 사람들
고의 지상명령이 된 시대, 모든 것이 나
감춰진 주어가 셀프(self: 내면의 자기)
행복(happiness)을 추구한다면, 셀프
을 기쁘게 해주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
로부터 시작하고 나로 끝나는 시대가
가 아니라 에고(ego: 사회적 자아)라는
는 그런 것들로는 설명될 수 없는 존재
고 내 가방에 조용히 집어넣고, ‘강남스
와버렸다. ‘나를 사랑하라’, ‘나는 소중
점이다.
의 전체성(wholeness)을 추구한다.
타일’과 ‘손흥민’을 예찬하는 외국인들
에고의 캐치 프레이즈는 ‘나는 세상에
눈에 보이는 행복을 얻지 못해도 다
에게 한국에는 아름다운 장소와 아름
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니 누구도 나의
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가
다운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친절하게
자존감의 의미가 과대 포장되고, ‘나’
영역을 침해할 수 없다’로 수렴된다. 셀
치와 열망을 따르는 것, 다만 내 온 마
알려주면서, 나는 누구에게 인정받지
의 경계를 넓혀 나의 가능성을 확장하
프의 목소리는 훨씬 복잡하고 풍요로
음을 다해 사는 것, 그것이 셀프의 지
못해도 더 나은 사람, 누구에게나 친절
기보다는 ‘내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우며 때로는 자기모순적이지만, 그 복
향성이다.
한 이방인이 되기 위해 애쓰는 나를 발
나를 방어하는 일에 급급하다. 현대인
잡미묘함 자체가 인간의 본성이다.
합니다’, ‘나만의 자존감을 지키세요’라 는 상투적인 위로에 지친다.
나에게 여행이 선물해준 것이 바로 에
견했다.
은 ‘나’라는 단어를 도처에서 남발한다.
나를 괴롭히고, 나를 아프게 하는 사
고로부터의 해방과 셀프의 재발견이다.
이렇듯 내 마음 깊은 곳의 나 자신이
상대의 생각을 경청하기 전에 이미 ‘나
람조차 끝내 사랑하는 일을 멈출 수 없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떠나는 여
가장 기뻐하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바
의 주장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는 것이 셀프의 본성이니까. 나에게 손
행은 타인의 시선에 비친 내 모습으로
로 개성화다.
‘나는 결코 손해보진 말아야지’라는 결
해가 되는 일조차도 오직 사랑이나 신
부터의 해방을 꿈꾸게 했기 때문이다.
욕심많은 에고가 나를 이렇게 펌프질
심을 하고 나온 듯한 사람들의 이야기
념을 지키기 위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여행은 에고의 방어기제와 페르소나의
할 때, 차분하고 진중한 나의 셀프는 이
를 들을 때마다 에고에 중독된 우리 현
내면의 자기다.
연기력을 잠시 접어두고, 셀프의 숨죽
렇게 속삭인다. 생의 한순간, 한순간을
인 아우성을 들을 수 있는 최초의 기회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라고. 아무리
가 되어주었다.
바빠도, 타오르는 저녁노을의 아름다
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바라보는 듯하 다. 해석보다는 표현을 중시하고, 경청보
내면의 자기가 아닌 타인에게 보여주 는 자아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의 무의 식은 균형을 잃게 된다.
다는 과시를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창
셀프의 완전성을 추구하는 ‘개성화’
조성과 자율성, 공감능력과 연대감이
와 에고의 인정투쟁을 추구하는 ‘사회
뿌리를 내리기 어렵다.
화’는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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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나는 아무도 나를 모르
움을 느낄 시간을 빼앗기지 말라고. 더
는 곳에서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기보다는 내가
의무를 느꼈다.
먼저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
누구도 날 모르고, 글쟁이의 가장 소
며 사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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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되는 모델이다. 유압식 스티어링은 조작감이 자연스 럽고 걸림 없이 매끈하다. ZF가 만든 토크컨버터 방 식의 6단 자동변속기는 동력을 부드럽게 전달하기 때 문에 승차감이 편안하고 가속 충격도 적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주행 감각만큼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렵다. 마세라티는 클래식으로 포장하고 싶겠지만 경쟁 모 델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인테리어는 투박함을 넘어 두 눈을 질끈 감게 한다. 운전자에 대한 배려도 부족 하다. 도어를 잠글 때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지 않고 도어 창문도 원터치로 움직이지 않아 버튼을 누 르고 있어야 한다. 2억원이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아 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선택할 수 있는 트 림은 두 가지, 스포트와 MC다. MC는 카본파이버로 만든 커다란 공기흡입구가 뚫린 보닛과 MC라고 빨갛 게 양각 처리된 도어 실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시승한 스포트는 최고속도가 시속 299킬로미터, 정지 상태 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 데 4.8초가 걸 린다. 스포트보다 7킬로그램 가벼운 MC는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 시간이 0.1초 단축된 4.7초이며 최 고속도도 시속 2킬로미터 더 빠른 시속 301킬로미터 변하지 않아도 반가운 것이 있다. 보닛 아래 엔진
다. 그란투리스모 MC는 현재까지 생산된 마세라티
이다. 페라리가 만든 4.7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으로
중 MC 12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마세라티 모델이다.
그야말로 사골이다. 사골(四骨)은 짐승, 특히 소의
F430에 들어갔던 것과 같다.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
얼마 안 있어 그란투리스모는 훨씬 경쟁력 있고 정
네 다리뼈를 가리킨다. 사골 끓이는 날이면 몇 날, 며
포르테까지 그란투리스모를 제외한 모든 모델은 트
교한 새 모델로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엔진은 더 강
칠을 사골 국물에 밥을 말아야만 했다. 사골 국물은
윈터보 엔진을 얹었다. 그란투리스모만은 유일하게
력한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 올라가고 높은 기어 단
끝이 없었다. 그란투리스모는 사골 같은 차다. 모델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
수의 자동변속기가 맞물릴 거다. 준자율주행을 위한
교체한 지 11년(카브리오는 8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토크 53.0kg·m를 발휘하는 엔진은 7500rpm까지 회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지금
모델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참 오래도 우려먹었
전하면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힘을 쏟아낸다. 힘만큼
이 모델만이 주는 매력적인 감성까지 희석시키지 않
다. 모델 교체를 하지 못한 마세라티는 경쟁 모델과의
이나 매력적인 건 으르렁대는 배기 사운드다. 스포트
고 잘 품을 수 있을까?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결
격차를 줄여보고자 2018년형 모델에 애플 카플레이
모드에선 볼륨이 조금 커지고 파열음을 낸다. 굉장히
코 쉽지 않을 것이다.
를 지원하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를 집
과격해 가슴 한쪽을 찢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머플
필라지역 판매 : 마세라티 오브 더 메인라인 :215
어넣고 얼굴을 살짝 뜯어고쳤다. 하지만 2017년형과
러 플랩 조절 버튼은 따로 없다.
W.Lancaster Ave. Devon, PA 19333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오래된 모델이긴 하지만 마세라티의 유일한 자연흡기 엔진을 품은 쿠페다
다른 부분을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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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는 유압식 스티어링을 사용하는 몇 안
폴 김 매니저 : 484-80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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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걷고 집에서는 유튜브에서 하는
를 한 바퀴 돌며 여기저기 핀 노란 민
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좋
유산소 운동과 볼륨 댄스와 또 손녀를
들레를 만났다. 담장 밑에 숨어서 봄부
은 정보를 카톡으로 날리며 하루 생사
위하여 피아노 연습도 한 단다. 유튜브
터 자라 무청 길이 만큼 길고 연하고 싱
를 점검한다. 인연을 맺은 순서대로, 강
에서 국민 체조로 시작해서 만 보 걷기
싱해 뽑아서 한아름 안고 왔다. 뽑아 오
여사 유 여사, 조 여사, 김 여사, 권 여
하루 종일 어떻게 지내니~. 코로나
와 근육 운동에 효과가 좋다 하여 나도
는 것은 쉽지만 손질을 해서 민들레 즙
사, 아담한 박 여사, 황 여사 그리고 고
19 이후로 친구들에게 묻는 첫 인사다.
시작 했다. 그녀는 딸 집 근처로 이사해
을 내기까지는 고난의 행군 같다. 그래
층에 갇혀 있는 박 여사랑 모두 조선
만남이 허용 안 되는 긴 긴 시간을 다
서 손녀딸을 돌봐 주고 있는데 요즘 코
도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 고맙고 감사
시대 여인들처럼 긴 머리로 잘 견디고
들 뭘 하면서 24시간을 버틸까 궁금했
로나로 인해서 세 달 넘게 손녀딸을 못
하며 부지런히 노동을 한다. 나는 요즘
있다. 이들 모두 인생의 가을, 필라 에
다. 55년 전에 남편을 만나 지금까지 살
봐 몹시 보고 싶단 다. 손녀딸을 보려고
어머니가 들려 준 6.25 전후의 궁핍한
서 짧은 만남이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고 있는 캐나다 친구와 페이스톡을 하
방문하면 벌금 천 불을 딸이 내야 하니
고향 땅 들판에서 나물로 생계를 유지
가깝게 지내는 인생 선배 이시다. 요즈
며 보니, 그녀 역시 그동안 머리를 못
꼼짝 안 하는 것이 도와주는 현실이다.
했다는 그 시절 생각이 자꾸 났다. 아마
음 내가 나를 생각해도 조선 시대 조신
짤라 묶었는데도 삐죽삐죽 나온 모습
캐나다는 미국보다 사회적 거리가 아
도 그때 어려움보다 지금은 너무 수월
한 주부 같다. 내 생애 많은 시간을 출
을 보며 같은 질문을 했다. 모두가 사는
주 엄격하고 국가 명령을 아주 잘 지키
하기 때문에 내가 이 정도는 참고 할
퇴근 함으로 제대로 집안 살림을 해 본
게 큰 차이 없이 다 비슷비슷하다. 그래
고 있단 다.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민들레
적이 없다. 요즈음 외출도 없이 조신하
도 한 두 가지는 자신만의 특별한 그 무
친정 어머님이 80년대 이민 오실 때
즙이나 비트 즙이나 당근 즙을 내서 밀
게 하루 일에 목숨을 걸게 한다. 아들
엇이 있길래 서로 공유하고 정보를 주
신앙촌 밍크 이불 두 개를 갖고 오셨다.
가루와 찹쌀가루를 반죽해서 각각 수
이 정기적으로 일을 하니 청소와 빨래
고받는 기쁨이 있다. 이왕이면 하루를
무겁고 두껍고 색깔도 원색적이고 미
제비를 내 생전 처음 내 손으로 만들어
를 더 자주하며 또 처음 시작한 유산소
즐겁고 기쁘게 보람 있게 보내길 바라
국은 난방 시설이 좋으니 사용할 기회
보았다. 마치 6.25 전시를 맞은 것처럼
운동을 하다 보니 오늘은 입술에 물집
는 사람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가 적었다. 그런데 작은 아들이 초 가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먹는다.
이 생겼다. 코로나19로 처음에는 시행
다. 이 어려운 시기에 종교가 있던 없
을 부터 초 여름 까지 근 십 년째 애용
맘대로 떠날 수 없는 요즘 집 안에서
착오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우왕자왕
던 자신의 수호신에게 문안 들이고, 때
해 주니, 어머님의 사랑에 보답도 되고
모두들 살림에 충실함은 조선 시대 여
없이 요령도 생기고 습관이 되어 익숙
가 되면 삼시세끼 밥상 차림으로 부엌
재고 정리에 도움이 되니 마음도 홀가
인들 같다고 생각해 봤다. 전에는 외식
해 졌다. 나는 무슨 생각에서 인지 1년
에서 하루 해가 모자랄 지경으로 보낼
분하다.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세탁소
도 할 수 있었지마는, 요즘은 외식 보다
전부터 머리를 길렀고 놋수저 은수저
수도 있다. 그 모자라는 시간 속에서도
에 자주 못 가니 천연 레이저 빛줄기
는 목숨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참고 참
를 광 나게 닦아가며 쓰고 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나는
로(일광욕) 살균 작용을 하고 있다. 그
아야 한다. 집에서 자기 관리 잘하는
조선 시대 여인 처럼 쪽 머리 대신 땋
공원이나 집 동네를 걷는 것은 하루가
래서 햇볕이 쨍쨍한 날은 밍크 이불을
사람 만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강하고
아 얹은 머리로 조신한 주부가 되어 아
주는 영적 운동으로 여긴다. 그녀도 공
의자에 널어 놓고 들락날락 하며, 동네
매력 있는 조신한 주부의 모습으로 만
침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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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GRE는 어떤 시험 GRE는 Graduate Record Examination의 약자로 대학원 입학 자격시 험이다. TOEFL과 TOEIC을 주관하는 ETS에서 출제하며 법학, 의과, 약학대 학원을 제외한 일반대학원 지원 때 필 요하다. 즉 가장 넓은 대학원 전공 분야 의 학생들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특히 많은 경영대학원에서도 입학 자격 시험 으로 허용하고 있다. GRE는
분석적
작문(Analytical
Writing), 언어 추론(Verbal Reasoning), 양적추론(Quantitative Reason-
GRE 정도의 영어 독해와 단어 능력보
학원 진학은 GRE를 준비해야 하지
다는 논리력, 사고력을 영어 능력과 함
만 많은 경영대학원들이 GMAT가 아
께 평가한다. 일부에서는 GRE보다 쉽
닌 GRE 점수도 인정한다는 점에서 경
다는 평가도 있다.
영대학원 진학 준비생들은 GMAT와
GMAT는 두 개의 언어추론, 2개의 양
GRE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ing) 섹션으로 으로 구성되며 3시간 45
은 각각 170점 만점이며 작문은 0-6점
적 추론, 두 개의 분석적 글쓰기로 구성
분 동안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험을 치
으로 채점된다. 작문의 경우 총점 340
된다. 총점은 200~800점이다. GRE와
전문가들은 “수학적인 배경을 요구하
르게 된다.
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대학원에
달리 논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데
는 재무, 공학과 같은 전공을 학부에서
GRE 점수를 제출할 때 작문점수가 함
언어 추론은 글의 뉘앙스, 숨겨진 의도
공부했다면 GMAT가 적합할 것”이라
께 보고된다.
및 행간 읽기 등의 독해를 넘어선 논리
고 하고 “역사, 커뮤니케이션, 인문학과
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등장한다.
같이 질적인 학문을 공부했다면 GRE
언어 추론 섹션에서는 담화를 분석하 고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과 중요한 논 제을 선택하는 것 등에 대해 묻게 되며 양적 추론은 수학적 모델을 통해 문제
■GMAT는 어떤 시험
양적추론의 경우 수학 문제를 푸는
빠질 수 있다.
가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를 해결하는 것과 산술, 대수학 기하학
GMAT는 Graduate Management
(problem-solving) 파트와 수리 논리
또 일부에서는 우뇌형에 문제를 푸는
및 데이터 분석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
Admission Test의 약자로 경영대학
력(Data sufficiency)을 평가하는 파트
것 보다 글쓰기를 더 좋아하면 GRE,
해 알아야 한다.
원 입학을 위한 시험이다. ETS 산하
가 존재한다. 시험은 3시간 30분간 진
좌뇌형에 문제 계산을 글쓰기 보다 선
분석적 작문은 복잡한 문제들을 명확
GMAC라는 경영대학원 입학위원회에
행되며 응시료는 250달러.
호하면 GMAT를 선택하라고도 한다.
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과 지원자
서 출제하며 MBA나 회계학 석사, 재무
의 생각을 관련된 예와 이유를 이용해
학 석사, 경영 석사 등 경영대학원 프로
서 뒷받침하는 것수리영역과 언어영역
그램 지원 때 요구된다.
물론 시험 종류를 결정할 때는 실제 시
■ 어떤 시험이 더 맞을까. 경영대학원의 경우 GMAT, 일반 대
험을 경험하는 게 가장 좋으므로, 모의 고사를 치러보는 게 우선이다.
시험 점수는 여전히 다른 지원자들과
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에서
sity (Pennsylvania), Cottey College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SAT나 ACT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
(Missouri) Fairmont State Univer-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로 휴교령이 이
고 덧붙였다. 한편 하버드 대학은 SAT
기로 결정했지만 데이비슨칼리지와 허
sity (West Virginia), Franklin College
어지는 가운데 대입전형의 가장 중요
과목시험과 AP 시험 점수의 경우 지원
버포드칼리지, 미들버리칼리지, 오벌린
(Indiana)
한 기준 중 하나인 양대 표준화시험인
자가 제출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칼리지등은 내년학기를 포함해 3년간
Indiana Wesleyan University (In-
SAT·ACT가 잇달아 스케줄을 취소 연
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험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
diana), Iowa Wesleyan University
기하면서 이들 표준화시험 점수제출을
미국 최대 주립대학 시스템인 UC와
다. 교육매체들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Iowa)
입학전형에서 제외하는 대학들이 하나
칼스테이트가 내년 입학사정까지 SAT
로 인해 2021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Kent State University (Ohio), Lamar
둘 늘고 있다.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는다고 발
입학전형에서 한시적으로 시험 점수 제
University (Texas) , Limestone Col-
표했다.
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한 대학은 전국
lege (South Carolina) , Lock Haven
51곳에 달한다.
University (New York) , Longwood
다음은 교육매체‘페어테스트’가 발표한
University (Virginia) , Malone Uni-
■아이비리그와 UC 하버드, 예일 등 많은 아이비리그 대
■리버럴 아츠칼리지
학들의 경우 여전히 표준화시험 점수
명문 리버럴아츠 칼리지 중에서도 표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면제하는 대학들
versity (Ohio) , Mansfield University
를 요구하는 가운데 지난달 22일 코
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으로 변경
이다. Adelphi College (New York), Al-
(Pennsylvania)
넬대는 “코로나로 인한 비상사태를 감
한 곳들이 많다. 앰허스트, 뱁슨, 버나
abama State University Albion Col-
Midway
안해 2021년 가을학기의 경우 SAT나
드를 비롯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매
lege (Michigan), Auburn University
Newberry College (South Carolina)
ACT 점수 제출 없이 지원서를 제출할
키나 등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at Montgomery (Alabama) , Betha-
, Saint Vincent College (Pennsylva-
University
(Kentucky),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 측은
단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시험점수
ny College (Kansas). Bismarck State
nia), St. Mary’s University (Texas)
만약 지원자 가정이 심각한 경제상황
제출을 내년 가을학기 즉 1년만 적용
College (South Dakota), Brigham
, St. Thomas Aquinas College (New
에 처하지 않았거나 더 많은 시험 기회
하는지 혹은 그 이상인지 여부다. 앞서
Young University -Idaho, Cleveland
York) , St. Thomas University (Flor-
를 제공하는 고교에 다녔다면 표준화
언급한 칼리지들의 경우 2021년 가을
State College (Ohio), Clarion Univer-
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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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의 매일의 식탁은 충분히 거룩하 고 의미 있습니다. 그저 매일 반복되는 식사가 아니라 예배와 식사를 함께 하 는 경험을 하시면서,... 이제 우리의 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 요즘 어떻게
으로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
지난 달부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
든 식사가 예배의 의미를 품을 수 있
지내십니까? 많이 뵙고 싶고 함께 예배
는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라는 기
면서 우리 교회에서 매달 셋째주에 하
게.... 즉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식사가 될
하고 싶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 뵙고 함
도는 어쩌면 이미 응답된 기도, 무의미
던 성찬식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수 있게.... 우리 주님의사랑이 나눠지
께 식사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곧
한 기도, 습관적으로 드리는 기도일 수
성찬까지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받아
는 식탁, 복음이 풍성하게 공급되는 식
그런 날을 허락하시리라 믿습니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이기 힘든 것 같았습니다. 상황에 따
탁,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나에게로 오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께
하지만 이 기도가 앞에 있는 말들과
라 애찬식으로 변경해서 함께 점심 식
라고 말씀하신.... 벽이 없고 경계가 없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만나면, 즉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
사가 되는 빵과 쥬스를 나눴었습니다.
는 이웃으로 우리를 불러주신 주님의
식탁에 대해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겠
을 주시옵고’를 생각하면 고민할 것들
예배를 드리면서 함께 식사를 한 것입
넓고 큰 식탁, 우리의 식탁도 하나님의
습니다.
이 좀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오늘의
니다.
거룩하신 나라와 뜻이 함께 하는 식탁
우리는 거의 매일 주기도문을 암속하
일용할 양식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애찬식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
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
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일용할 양식’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딱 하나 있
다. 아마 많은 성도들이 비슷하게 느꼈
었습니다. 우리의 식탁은 예배가 될 수
대한 기도를 드립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습니다. 그것은 ‘우리’라는 말입니다. 누
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배와 식사를 함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이야기해볼까요? 지금 이 글을 읽는 성
구를 우리의 범주에 넣을 것인가 하는
께 하는 것 - 이미 예수님이 하신 일입
식탁이 예배가 되기 위해서 말입니
도들 중에서 오늘 ‘일용할 양식’에 대해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금 함께 예배
니다. 그날은 우리의 식사가 예배가 되
다..... 주기도문에 있는 우리들의 일용
고민하는 분이 있으신가요? 오늘 먹을
하는 교회와 성도들만 우리의 범주에
어 있습니다. 내가 먹고 마시고 식탁에
할 양식을 위한 기도가 삶으로 실천되
양식을 걱정하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넣고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
서 가족과 함께 교제하는 것이 하나님
어야 합니다. 이 식탁의 주권이 하나님
내일이 혹은 그 이후가 불안한 것 말
십시오.’라고 기도한다면 이 기도는 이
께 드리는 예배의 일부가 되고 있었다
께 있고, 하나님은 우리의 오늘을 책임
고 말입니다. 오늘 우리의 일용할 양식
미 충분히 응답되었습니다. 그러나 만
는 말입니다. 내가 먹고 마시는 일, 내
지시고 내일을 준비하신다는 믿음이
이 없어서 지금 식사를 못하시거나 고
일 우리가 ‘우리’라는 개념의 담장을 허
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노동으로 가족
있고, 우리의 경계에 대한 결정 또한 하
픈 배를 움켜쥐고 있는 분이 있으신가
물고 좀 넓은 기준을 적용한다면... 이
들의 양식을 공급하고 함께 식탁을 나
나님께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
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얼마
기도는 아직 응답되지 않은 기도입니
누는 일,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님이 가르치신 기도가 고백되고 응답
나 더 풍족하고 좋은 식탁을 준비하느
다. 우리가 계속 기도하면서 또한 기도
를 먹고 마시는 일이면서 그 사랑으로
되는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
냐의 문제일 수는 있지만 일용할 양식
의 삶을 살아야 할 문제입니다.
내가 사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
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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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331. 그는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돈이 많아요. He's got money coming out his ears.
347. 본색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You're coming out!
332. 그는 차츰 타락해버렸다. He gradually came down in the world.
348. 사돈 남 말하네. You guys come from the same batch.
333. 금강산도 식후경. In any situation, eating comes first.
349. 실밥이 터졌어요. The seam has come undone.
334. 나는 그들이 내년에 후속 편을 선보일 거라고 들었다. I've heard
350. 어제 당신이 저를 심하게 꾸짖었어요. You came down pretty
that they will be coming out with a sequel next year. 335. 나는 생각나는 대로 썼다. I wrote what came to mind. 336. 그 얘긴 나중에 하자. I'll come to that later. 337. 사랑니가 한 개 올라오고 있다. One of my wisdom teeth is coming in. 338. 누워서 침 뱉기. Curses, like chickens, come home to roost. 339. 다른 사진들을 보세요. 거기는 제가 아주 잘 나왔답니다. Look at the other pictures. I came out pretty well in those. 340.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죠. Money comes and goes.
hard on me yesterday. 351. 어제 사진 찍은 것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대요. None of the photographs I took yesterday came out. 352. 어째서 그렇게 됩니까? How comes it? 353. 여러분, 정숙해 주시기 바랍니다. Everyone, please come to order. 354. 옛정을 생각해서, 부탁이야. Come on, for old time's sake. 355. 오늘은 몸이 아파서 출근을 못 하겠습니다. I can't come in to work today because I'm sick. 356. 우리들은 이 곳에 견학 왔어요. We came here on a field trip.
341. 될 대로 되라지. I don't care how it comes to an end.
357. 유명하면 유명세를 치르죠. Stardom comes with a price tag.
342. 뚜껑을 열어봐야 알죠. We won't know until the results come
358.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셨길 바랍니다. I hope you came through
out. 343. 만사형통이야. Everything is coming up roses. 344.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거야. It will come in very handy. 345. 빨리 되는 게 뭔가요? What comes out fast? 346. 뭔가 좋은 방도가 떠올라야 할 텐데. I hope we come up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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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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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m okay. 359. 이런 기회가 어디 흔한가요? Opportunities like this don't come often. 360. 이제야 제 말을 알아듣는군요. Now you know where I'm coming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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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다녀오기도 했고 C-19으로 마음이
도 않는데 살은 왜 이리 찌는지 그래서
여러 이름의 해변을 가 보았는데, 차
닫혀진 상태이기도 해서 연휴가 다가오
요즘 하는 다이어트는 16:8 이라는 것
를 가지고 해변까지 가는 곳이 있다고
몇 달 동안 문을 닫았던 옆의 헤어샵
는데도 내키지 않아 고민만 하고 있었
을 합니다.
하는 말은 처음인지라 기대를 안고 간
문을 열어 삭막했던 마음이 조금은 편
는데 이대로 연휴를 버릴 수는 없기에
16시간을 안 먹고,8시간은 먹고,,, 그
곳이거든요 .모든 차가 갈 수 있는 것
휴일인 월요일 아침 새벽에 떠나기로
러니까 저녁 6시 이후부터 다음 날 아
은 아니구요 사륜기동 그러니까 힘이
침10시까지 안 먹고 10시 이후부터는
좋은 트럭 종류의 차들만 들어가더라
배 불리 먹되 과일과 채소만 먹는 다이
구요.
어느 이름 모를 새 소리가 열어 놓은 문을 통해 경쾌하게 들립니다.
합니다. 이대로 천천히 활기를 찾으며 안정되 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제는 여름을 알린다는 우리의 첫 연휴였습니다. 왜 우리라는 말을 했냐 면요. 우리가 하고 있는 세탁소들이 문을 닫
했습니다. 그곳과 추억이 많다는 지인의 추천을 한 곳 윌밍턴 쿠어비치,,,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에 와 내일 점심 으로 먹을 그로리아 국수! 예전에 살던 곳에서 참 자주 해먹던
어트법인데요 사실 정석대로는 못하고 참고만 하고 있지요 어떻게 그 맛있는 고기 랑 생선을 안 먹을 수 있겠어요 안 그래요?
해변에 파라솔이 쳐져 있는 게 아니 라 차들이 세워져 있어 낙시들을 즐기 고 있습니다. 저희도 바닷가에 차를 거꾸로 세워 놓
샐러드였었는데, 마침 다이어트 중이기
아무튼 저만 아니라 남편까지 살이 쪄
고 뒤 트렁크를 열고 의자들은 다 뉘어
작년에는 아들이 시카고에 살고 있을
도 하고해서 소스를 만들고, 야채를 썰
서 힘들다고 해서 시작한 큰 결심입니
놓고 푸른 바다 거센 파도를 바람 막아
때라 그곳에 방문하여 김치도 담아주
고, 국수도 삶아 따로따로 담아 물이 생
다.
주는 차안에서 바라보고 있자니, 너무
고 바닷가도 다녀왔던 기억입니다.
기지 않게 합니다.
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 해는 많은 것이 다릅니다. 아들내외가 가깝지는 않지만 차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여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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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도 삶고, 계란도 삶고, 과일도 이것저것,,, 마음이 편하지도 않고 몸이 편 하지
새벽5시에 출발, 가는 동안 해 뜨는 것
좋더라구요.
도 보고, 찬양을 들으며 남편과 많은 이
그 안에서 점심을 먹고, 해변을 걷고,,,
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내 눈앞에
잊지못할 귀한 추억을 만들게 되었습
바다가 펼쳐 졌습니다.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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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하면 먼저 풍차, 튤립, 암스
한 화가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습니다.
작은 했는데 얼마 못가서 포기하기 때 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삶을 생각
예술 분야에서 그의 기여는 역사가들
오늘날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
이 소위 네덜란드 황금시대라고 부르
야경’, ‘돌아온 탕자’ 등은 그 후에 만들
16-17세기에 네델란드는 세계에서 1
는 시대를 불러오게 하였습니다. 그런
어진 것들입니다. 그의 친구들이 그에
무언가 생각은 있는데 실천하지 못하
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였습
데 그의 개인적인 삶은 평탄치가 않았
게 종종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
는 것은 없는지요. 또 시작은 했는데 얼
니다. 2위였던 영국에 비해 두 배에 가
습니다.
자네처럼 좋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마 못가서 포기한 적은 없는지요. 마음
비결이 무엇인가?”
먹은 일이 있다면 일단 시작을 하고 포
텔담, 히딩크 감독 등이 머리에 떠오를 것입니다.
까웠습니다.
그가 36세였던 젊은 나이에 30세였던
해 보십시오.
기하지 않으리라는 결심을 하고 실천
그 당시에 전 유럽이 보유하고 있던 선
사랑하는 아내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
렘브란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
박의 거의 절반이 네델란드 소유였습
났습니다. 그는 실망과 곤궁에 빠져 방
다.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묻기 전에
니다. 그래서 해양 무역이 발달했고 곳
황하던 중에 하나님을 만납니다.
일단 붓을 들고 그리기 시작하게. 그리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습니다. 포
고 포기하지 말게” 일단 일을 시작하는
기하지 않을 때 성공은 따라오는 것입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
니다.
곳에 식민지를 두었었습니다. 그 당시에 네델란드를 빛냈던 화가가
그리고 재기하여 작품에 정열을 기울 였습니다.
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해 나가십시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바로 렘브란트였습니다. 램브란트는 일
이 시기부터 그의 그림은 더욱 빛을
반적으로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
발하게 됩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지
사람들이 무엇인가 일을 이루지 못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
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
3년 후에 그는 새로운 반려자를 만나
하는 것은 시작하기도 전에 망설이다
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겨지며 네덜란드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
게 되고 더욱 화풍은 원숙함을 더해 갔
가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 시
갈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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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면 어느 회사에 투자할 것인가
다. 30년이란 장기투자를 했어도 주식
전량 매도했다. 델타, 아메리칸, 사우스
를 제일 먼저 고민한다. 그러나 이런 생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가격이 그때와
웨스트, 유나이티드항공의 주식을 모
각을 한다면 이것은 투자하는 것이 아
가격이 똑같다는 것이다.
두 매도한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매도한 총규모는
사와 합병했거나 아니면 파산했다. 500대 기업에서 25% 사라진 것이다. 사라진 회사를 선정해서 투자했다면 나의 소중한 돈이 종잇조각으로 변한
니라 투기 즉 도박이 되기 쉽다. 일반 투
118년이란 오랜 역사의 J.C. Penny 파
자자는 물론 소위 투자 전문가(?)라는
산을 시작으로 고급 품목을 취급하던
사람도 결론부터 언급하면 미래에 유
니만마커스(1907)와 미국 국민에게 익
`투자의 귀재`라는 버핏 회장도 잘못
투자 이익과 위험은 항상 동반한다.
망한 회사를 선정해서 투자한다는 것
숙했고 영부인이었던 미셸 오바마가 즐
선택한 기업 투자로 손실을 기록한 것
일반적으로 고소득을 기대하면 그만
이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겨 입었던 J. Crew(1947), 출장을 갈 때
이다.
큼 투자 위험성을 동반한다.
60억달러(약 7조원)가량이다.
것이다.
이용했던 Hertz(1918), 그리고 Pier 1
GE 회사에 40여 년 일하고 꿈에 그
개발적인 기업 몇 개를 선택해서 투자
Imports(1962)도 파산 신청을 했다. 의
리던 은퇴 생활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하는 것은 미국 500대 기업으로 구성
1897년 다우존스 지수를 처음 구성
복에 연관된 비즈니스가 무려 78.8%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Retirement
된 인덱스 펀드 투자보단 분명 투자 위
했던 12개 회사 가운데 아직도 존재하
폭락했다는 것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Shock: Need to Find a Job After 40
험성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결과이지만 코로나 전부터 이 회사들
Years at General Electric by Thom-
30년 전의 다우 존스는 3,000이었다.
은 경영 부진이 있어왔다.
as Gryta, April 22, 2018, WSJ)이 되었
코로나로 하락했지만 최근 다우 존스
장기간 투자하면 주식가격이 상승한
다. 폭락한 GE 주식가격과 회사에 기대
지수는 24,000에서 오르고 내린다. 무
다는 일반적인 투자 통념이 무너진 것
했던 은퇴자금(Pension)도 불투명해졌
려 8배가 증가한 것이다.
이며 오히려 실패한 투자로 이어진 것
기 때문이다.
우리는 127년 역사의 GE 회사를 익 히 들어서 알고 있다.
미 대형 회사의 본보기였던 유명 GE 회사의 주식가격이 최근 1991년 1월의 가격과 같다. 30년 전 달걀 1더즌의 가격이 85센 트, 소비에트 유니언이 존재했으며 이 당시 다우 존스의 지수는 단 3,000이 었을 때다. GE 회사는 글로벌 기업과 경영자에게
이다. 몇십 년 후의 회사 운명은 현재의 회 계 결과, 경영진, 품목, 등으로 판단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GE 은퇴자는 약 600,000명이나 되는 데 회사 은퇴자금은 무려 $30 billion이 나 부족한 상황이다. 내가 몸담은 회사나 내가 선택해서 투
개별적인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하지 말고 주식시장에 투자할 것을 오랫동 안 추천한 이유이다. 피땀 흘려 모은 소중한 돈, “도박”처럼 투자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필 요가 있는 것이다.
‘경영학 교과서’였던 회사였다. 그야말
지난 5월 2일, 미국의 투자회사 버크
자한 회사가 제2의 Apple, Alphabet(-
로 기업으로서는 재정적으로 탄탄하고
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 회장
Google), Amazon이 되기를 희망하며
주식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는 회사로
은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투자자
투자한다. 또한 주식은 장기간 보유하
미국 국민에게 인식되었던 기업이다. 이
들에게 사과했다.
면 주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다. 그러나 투자한 결과가 무지개처럼
ment Adviser (RIA)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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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이유로 GE 회사에 투자한 일반 투자
회사의 손실이 545억2000만 달러(약
자가 43%까지 차지할 정도였다. 이런
67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손
회사가 주식가격 폭락으로 넥프렉스
실이었기 때문이다.
개별적인 회사 투자로 은근히 투자 대
5/25/2020
248-974-4212
(Netflix)의 1/4 그리고 테슬라(Tesla)
2020년 1분기 손실 발표에 이어 버핏
박을 기대한다, 그러나 2004년 이후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회사의 1/3에 불과한 기업으로 절락했
회장은 최근 미국 4대 항공사 주식도
S&P 500회사에서 ¼의 회사가 다른 회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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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관계법 시각에서 바라볼 때 신
진 것이 아니다.
는다. 그러나 이때도 마찬가지로 연차
에 관해 홍보해야 한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그러나, 심각한 증상이 없이 감염 가
19)에 관해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능성이 의심되어 격리된 경우, 감염병예
무엇일까?
방법 제56조의 규정이 적용된다. 이에
격리장소에서 원격근무 및 재택근무?
• 직원이 재택근무를 통해 업무를 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
따르면 격리된 후 처음 6주 동안 사용
격리 조치가 병원이 아닌 근로자의 집
행 할 수 있다면 사용자는 예방 차원
염이 미국 전역에 확산하면서 그 여파
자는 근로자에게 순임금액(Nettoge-
에서 이루어지고(자가 격리) 또 실제 아
에서 재택근무를 조치할 것을 고려해
는 특히 기업 현장에서 두드러지게 나
halt)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지급한다.
프지 않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해
야 한다.
타나고 있다.
사용자는 담당 관청에 이 금액에 대한
당 근로자는 이 옵션을 사용해야 한다.
• 직원이 감염되면 담당 관청은 해당
감염으로 인한 격리 사건이 증가하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격리된 지 7주
격리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원격
근로자뿐만 아니라 해당 직원과 접촉
서 근로자는 물론 사용자도 모두 불안
부터 담당 관청은 질병 보조비에 해당
접속을 통한 근무가 가능한 경우에도
한 다른 모든 사람을 격리한다. 사용자
해한다. 그래서 이에 관련한 궁금증을
하는 금액을 근로자에게 직접 보상한
마찬가지이다.
는 직원과 접촉한 사람을 식별해 내려
해소하고 사업장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다.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
휴가를 쓴 것으로 볼 수 없다.
• 어떤 경우든 위험 지역으로 출장 지 시를 내리거나 출장을 가거나 안된다.
질병으로 인해 정말 일할 수 없게 된 때만 근로를 제공할 의무에서 배제된
는 담당 관청의 요청에 협력해야 할 법 정의무가 있다.
주 질문하는 내용을 모아 답변해보도
격리일은 연차 휴가를 쓴 것으로 적
다. 물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예를 들
•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 직원
록 하겠다.
용되는가?
자면 공장 기계를 작동시켜야 해서 근
은 계속 근무할 수 있다. 만일 사용자가
로자가 직접 현장에 와야 하는 경우라
예방책으로 사업장을 일시적으로 폐쇄
면 문제가 다르다.
하기로 한다면 계속 임금을 지급할 의
여기에 대한 답변도 근로자가 어떤 범
격리된 근로자의 급여는 누가 지급하
주에 속하는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
는가?
누어 볼 수 있다.
담당 관청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추
• 근로자가 감염으로 인해 격리됐다면
가 감염 방지를 위해 근로자 중 확진
질병으로 인해 근무가 불가능한 때와
환자뿐만 아니라 감염 가능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병가이므로 연차 휴가를
고 생각되는 근로자의 격리를 조치할
쓴 것으로 간주할 수 없다.
무가 있다.
사용자와 근로자는 어떤 조처를 해 야 하는가?
• 근로자가 감염위험 지역에 정주한 경우, 예방 차원에서 근로자가 자체 판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한 후생 복지
단으로 자가격리를 하고 직장에 나가
의무의 하나로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
지 않는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이 아
수 있다. 근로자가 어느 경우에 해당하
• (단지) 감염 가능성이 의심되어 격리
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특히 회사 내에
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를 보호하고 사
는지에 따라 급여를 받는 양식이 달라
된 경우, 일할 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
서나 근로환경에서 질병이 발생하고 있
용자에 대한 충성 의무를 지키기 위해
진다.
아니므로 근로자는 계속 근로를 제공
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감염 및 질
서는, 즉시 사용자에게 그러한 사실을
할 의무가 있다.
병 위험에 대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 예
알려야 한다.
•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일할 수 없는 경우, 질병으로 인한 통상임금을 계속
재택근무를 통해 또는 격리장소에서
방 조치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
질병의 잠복 기간에 근로자를 근로 제
받는다. 즉 유급병가를 받는다. 코로나
계속 일을 하는 경우 당연히 통상 임
을 파악하여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공 의무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재택근
19로 인해 격리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금을 받는다. 이러한 것이 불가능한 경
가능한 한 빨리 알려주어야 한다. 더불
무를 지시할지는 사용자의 결정에 달
해서 이 규정을 적용하는 상황이 달라
우 순임금액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
어 근로자에게 적절한 개인 위생관리
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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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마누라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야단을 퍼부어도 3초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 그녀가 저녁엔 넉넉한 웃음으로 한잔 술을 부어줄지 도 모른다.”제 친구 중에 한 녀석이 카톡을 통해 보 내온 글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래, 그래. 불같은 성격의 나도 애써 3초만 미소 짓 자! 저는 급반성을 했습니다. 부부싸움이란 조곤조곤 말하면서 하는 싸움은 없 습니다. 어느 한쪽에서 큰소리를 치면 상대 쪽에서 참지를 못하고 되받아치면서부터 전쟁 은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러지 말아야지! 정말 그러지 말아야지!!! 마누라랑 한바탕 전투하고 나서 하는 후회가 쓰나 미처럼 밀려오지만 이상스레 그놈의 불같은 습성은 나이 먹어도 죽지 않습니다. 시쳇말로 ‘힘’도 참 좋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힘은 예전만 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뚝 배알머리도 나이 들어가니 별수 없이 한 풀 꺾인 것 같은데 아직도 가끔은 나도 모르는 사 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제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오늘 또 한 번 다짐합니다. 여자보다 ‘가슴 넓은 남자라는 죄’로 3초 아니라 3분 동안이라도 미소 짓고 있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눈치 빠른 마누라도 은근슬쩍 저녁 밥상에 삼겹살 구워 소주 한 잔 따라 주며 눈웃음 짓겠지요.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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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을 묻다
까.
학창 시절 음악을 좋아하던 친구들과 은퇴 후 밴드를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임종환자에게 삶을 뒤돌아보며 가장
하우스콘서트를 열 때다. 한 친구가 리
후회되는 것을 물었다. 그들의 답은 일
허설 도중에 프로가 잘할까, 아마추어
반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가 잘할까? 하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
1위는 남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자신이
다. 당연히 프로가 잘하지 하고 대꾸하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는 답이었다.
자 그는 아마추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그리고 2위는 너무 열심히 일만 하며
주장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살았다, 3위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
그것을 업으로 하느냐, 그렇지 않으냐
현하지 못했다는 후회다. 임종 때야 비
에 달린 것이지 실력의 우위를 가리는
로소 남이 원하는 삶을 살았고 감정을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의 말이 그럴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걸 뉘우친
듯해서 모두 고개를 갸우뚱했다.
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돌이키 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우리가 연주한 곡은 주로 70년대 유행
지금까지 남의 눈높이에 맞추어 살아
했던 음악이다. 다른 음악회와 달리 맥주를 마시면서
똑같은 법이다. 한번은 음악회를 마치
20여 일에 불과하다. 물론 그보다 오래
왔다면 이제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
손뼉도 치고 제법 시끌벅적하다. 참석
고 악기를 정리하는데 중년 여성이 옆
사는 사람도 있으나 입원 하루 만에 생
아갈 때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해야
자들은 5060세대가 많았다. 한참 흥이
에 와서 망설이다가 좀 더 연주했더라
을 마감하는 사람도 있다. 이제 살날이
만 하는 일을 했다면 이제는 진정으로
나면 가끔 관객들이 객석 옆 로비에서
면 자기도 춤을 추었을 텐데 하며 아쉬
얼마 남지 않은 임종환자는 그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가족의 이
춤도 추었다. 아버지는 자녀 앞에서 제
움을 표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상황
자신이 살아온 날을 돌아보며 감사하
해와 지원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
법 근엄한 척하지만 친구를 만나면 이
이 끝난 후였다. 기회가 되면 구경꾼으
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한다.
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그러기 위해서
렇듯 동심으로 돌아간다. 어른들의 이
로만 있기보단 직접 놀이란 바다에 뛰
호스피스 간호사가 전하는 말에 의하
는 우선 자신의 꿈을 이것저것 생각해
런 모습이 젊은이들에게는 어떻게 비칠
어들기를 권하고 싶다. 인생은 우리 기
면 사람은 살아온 대로 죽는다고 한다.
본 후 몇 가지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
까 궁금하다.
대처럼 그리 길지 않다.
그러니까 잘 살아온 사람은 잘 죽고 그
다. 꿈은 실천 가능하고 구체적일수록
나이가 들면 왠지 놀이를 자제해야 한
국립암센터에서 호스피스 전문 과정
렇지 못한 사람은 죽음도 그렇다는 것
좋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
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나이가 들
을 이수하며 죽어가는 사람의 사례를
이다. 아쉽게도 자신의 삶을 잘못 살았
은 금방 지나간다. 그러므로 작은 것이
어도 여전히 마음은 청춘이다. 젊은 사
많이 접할 기회가 있었다. 호스피스 센
다고 후회하는 임종환자가 많았다. 그
라도 실행하기를 권한다. 죽어가는 사
람이든 늙은 사람이든 사람의 본능은
터에 입원한 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들이 후회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
람이 전해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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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하고 부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노력만 하
이 연구 결과를 두고 부자일수록 균
면 되는지 타고난 DNA가 따로 있어야
형감각과 융통성이 있으며, 집중하며
하는지 궁금하다. 만약 돈을 벌려고 애
통제력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
는 쓰는데 잘 안된다면, 나의 키 퍼스낼
라고 학자들은 평가했다. 심리학에 ‘통
리티(Key Personality)에 문제가 없는
제 소재(Locus of control: LOC)’라는
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용어가 있다. ‘Control’은 ‘통제력’을 의
1990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어린이를
미한다. ‘Locus’는 어떤 일이 발생한 원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테스트’는 잘 알
인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를 말한다.
려져 있다. 당장 마시멜로 하나를 먹을
즉, 자기 자신의 내부에서 찾는가, 외적
지, 15분을 기다렸다가 두 개를 먹을지
인 요인에서 찾느냐에서 따라서 ‘내적
선택하는 실험이었다. 10년 후에 보니
LOC’와 ‘외적 LOC’로 구분한다. 예를
당장 하나를 먹어치운 아이들보다 기
들면,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
다렸다가 두 개를 먹겠다는 아이들이
서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외부적인
학업성적이 좋고, 적응 능력도 우수하
환경과 부모 탓을 하는 사람이 있다. 양 극단을 선으로 연결하면 우리는
더라는 것이다. 한순간의 유혹을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참았다가 나중에 1000달러를 받겠다
인지력’을 가진다고 분석한다. 즉, 자신
그 어딘가에 위치할 것이다. 부자들은
을 보여준다.
는 사람이 소득이 높은 집단이었다. 기
에 대한 통제력이 있고 정서적인 지능
어떨까. 내적인 LOC가 강한 사람들이
그러면 부자도 타고나는 것일까. 이 질
다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Emotional intelligence)이 높다는 것
다. 그들이 보여주는 남다른 특징 중 하
문에 답을 찾기 위해 미국 템플(Tem-
그러나 이 실험은 미래의 큰 소득을 위
이다. 통제력이 강한 사람은 마약이나
나가 ‘날씨를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ple)대학에서 소득과 상관관계가 큰 요
해 눈앞의 욕구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
범죄 등 나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작
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구애받지 않
소가 무엇인지 성인 2500명을 대상으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 보상이 큰 장기적인 투자를 즐긴다
고, 끈질기게 꿈을 위해 행동한다. 자수
로 조사했다고 한다. 나이, 교육수준, 주
학자들에 따르면, 다행히도 이런 능력
고 한다. 독일의 뮌스터 대학과 마인츠
성가한 부자 중에 가정환경이 좋았던
거지, 인종, 직업 등과 연관성을 조사했
은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다고 한다. 다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도
사람은 많지 않다.
다. 그중 하나로 만족지연(Gratification
시 말하면, 자녀들에게 당장 작은 이익
비슷하다. 130명의 백만장자를 대상으
큰 성취를 한 사람은 온실 속에서 따
delay)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것이 미
보다는 기다렸다가 훨씬 큰 보상을 얻
로 사회경제적인 특성과 기질을 연구했
뜻한 햇살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아니
래의 소득을 예측하는데 결정적인 역
도록 어릴 때부터 가르치라는 것이다.
는데, 그 결과 일반인들과는 확연히 다
다. 타고난 것이든 훈련된 것이든 거친
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한다.
그래야 나중에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
른 점을 발견했다. 그들은 정서적으로
날씨를 잘 이겨냈다. 또 남이 무어라 하
질문은 “500달러를 바로 받겠느냐, 6
이 될 수 있다. 경제와 심리학자들은 공
매우 안정되어 있고, 성실하고, 자신의
든, 자기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
개월 후에 1000달러를 받겠느냐”였다.
통적으로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 ‘높은
인생을 컨트롤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
나가는 뚝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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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가벼운 스트레스나 식후에도 유발될 수 있
주입하거나, 풍선을 넣어 확장시키면 정상인
과민성 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랫
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
에서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적은
배가 아프고,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입니다.
다. 그 외의 증상으로 심와부(명치) 작열감,
용량에도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 과민
그러나 복통이 심해도 이런 증상은 변을 보
과도한 복부 팽만감, 요통, 무력감, 실신, 심계
성은 대변이 있는 느낌이나 가스가 찬 것 같
고 나면 그칩니다. 점액질 변, 복부 팽만이나
항진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은 통증보다는 아프거나 불편감 을 느끼는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 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정상 배변은 사람에 따라 하루에 3번, 혹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과 일어나는 과정 과민성 장증후군은 구조적, 생화학적, 또는
활동, 위산의 분비 활동, 장의 운동 등이 일
감염성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므로 기능적
어나고, 이를 감각신경이 지속적으로 감시하
장애에 의한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이런 소
은 일주일에 3번 정도지만 출혈이 없어야 하 며, 배변 시 경련성 복통이 없어야 합니다. 그
화과정을 느낄 수 없고, 이중 아주 적은 정
1. 위장관 운동의 변화
보만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면, 과식 후
러나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설사 혹은 변
과민성 장증후군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포만감으로 식사를 중단 하게 되고, 배변 전
비가 있거나, 설사와 변비를 동시에 호소하
이 질환은 복통과 함께 배변의 변화가 발생
직장 팽만감이 있어 화장실에 가게 되며, 가
거나 점액성변을 봅니다. 그러나 대변에 피
하는 질환입니다. 즉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스 느낌이 있을 경우 방귀로 가스를 배출 할
가 보이거나, 열이 나거나, 체중감소, 계속되
의 변화가 주된 증상인 질환인데 이러한 가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이
는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은 과민성 장증후군
정으로 유추해 보면 장 운동의 이상이 중요
러한 일상적인 자극이 과민하고 과장되게
과는 관계 없습니다.
한 발병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느껴진다면 증상이 생긴 것입니다.
설사는 아침 기상 시, 또는 아침 식사 후에
하지만, 과민성 장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알
악화되는데 과다한 점액을 포함한 묽은 대
려진 이후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이 질환에
내장 과민성의 원인 및 유발인자는 다음
변을 3, 4차례 본 후에 좋아지며, 그 후 하루
만 국한된 특이한 운동 이상은 아직 발견되
과 같습니다.
동안 편안해집니다. 그러나 소량의 음식이나
지 않았습니다.
1) 심리적 요인
장내의 가스로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 다. 또한, 변비 또는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는 만성 복통이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복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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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내에서는 식후, 음식을 골고루 섞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장증후군 증
2. 내장 과민성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대장 내에 가스를
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병원을 찾 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들 다수는 만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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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인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증상을 보 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일부는 대장
결정해야 합니다.
에서 깨는 경우, 빈혈이나 체중 감소가
내 상주 세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입니
위장관은 신경과 신경전달 물질에 의
다. 이로 인해 장관 내 발효가 증가하고
해 뇌와 직접적으로 연계해 뇌-장 신경
과다한 가스가 생성돼 과민성 장증후
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뇌의 정
군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신적·심리적 변화는 바로 위장관 증상
또한, 정상적으로는 균의 증식이 미미
이 시작됐거나 통증과 불편감으로 잠
진단
동반된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현재 과민성 장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
경우, 최근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등 경
는 생물학적 지표는 없으며, 진단은 증
고 증상들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질병
상에 근거해 이루어집니다.
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경
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에게 스
검사, 혈액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 X-선
트레스를 유발한 뒤 장을 확장시켜 보
촬영 검사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면 그 민감도가 증가합니다. 어린 쥐를
설사가 주증상인 경우 약 2주 정도 우
부모와 격리한 후 전기적 자극을 주면
유 등 유당이 포함된 음식을 금하고 하
장이 민감해지고 수축하며 설사가 생
거나 수소 호기 검사를 시행해 유당불
긴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내성에 의한 증상인지 감별합니다. 변
스트레스 및 심리적인 요인이 과민성
비가 주증상인 경우 대장 무력증과 골
장증후군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키
반저 기능이상 등을 감별해 진단해야
는 정확한 발병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
합니다. 현재 소개된 과민성 장증후군
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심리적 스트
의 진단기준은 여러 가지 있지만, 아직
레스가 뇌신경계에 장기간 지속적인 변
까지 이 질환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
화를 주면 뇌-장 신경계를 통해 과민
해 다분히 확률적인 통계에 의존한 방
성 장증후군의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법입니다. 최근에는 과민성 장증후군
있다고 추정합니다.
의 진단으로 로마 III 진단 기준을 발표 했습니다.
2) 장 염증 치료
세균성 장염을 앓고 난 후 장에는 더 이상 염증소견이 관찰되지 않으나 지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병이 암 등 더
속적으로 배변 이상과 복통을 호소하
나쁜 병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소위 ‘감염
잘 이해하고 안심해야 합니다. 원인이
후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하며,
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가능
장염 후 약 7-30%의 환자에게 발생합
한 소장에서 세균이 과다 증식하는 경
그러나 기질적인 문제를 배제하기 위
하면 제거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
니다. 이 경우 직장의 민감도가 증가하
우에도 만성 설사나 복통, 가스 등의 증
해 앞서 말한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규칙적
고, 조직검사 상 염증세포의 수가 증가
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들이 수개월이상 자주 발생하면 소화
인 식사를 하며, 절대 과식 하지 말고,
이러한 대장세균 이상이나, 소장세균
기 내과 전문의나 전문 클리닉을 찾아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자신의 경험상
과다 증식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통해
자세한 병력과 신체 진찰 검사를 받아
좋지 않았던 음식은 철저히 피해야 합
3) 비정상적인 장내 상주 세균 및 소
증상이 해결될 수 있는데, 아직 연구 단
야 합니다. 특히, 남자인 경우, 대장암의
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
장 세균의 과다 증식
계이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 치료를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세 이후에 증상
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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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약물치료는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
통과 시간을 빠르게 하며, 대변의 양이
고 장을 조금 더 안정된 상태로 만들기
증가해 변을 무르게 합니다. 이 밖에 장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병은 안정요
내 담즙산 농도를 저하하고 대장의 수
법만으로도 완전히 나을 수 있습니다.
축력을 감소시키고, 대장의 압력을 낮
의사의 말을 믿고 충분히 이해하고 의
추어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고 점차 증량해야 합니다.
이들 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하여 장 내 가스, 특히 수소가스의 생성이 증가
(2)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하는데, 식이 섬유나 올리고당이 배제
현재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
된 식사를 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가스
대해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없었습
배출이 감소됩니다. 그러나 간혹 식이
사의 권유를 성실히 따라야 실효를 거
변비 증상의 치료는 기존의 식사에 식
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장을 자극해 용
섬유 섭취량을 증가시켰을 때, 복부 팽
둘 수 있는데 때로는 약간의 신경안정
이섬유질 섭취를 늘리는데 대개 하루
량에 비례하게 설사를 유발하고, 알코
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데 이는 식
제를 사용해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
20-30g의 식이섬유질을 섭취하는 것
올은 장통과 시간을 빠르게 하여 설사
이섬유가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대장
기도 합니다.
이 좋습니다. 그동안 섭취해 온 식이섬
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
벽의 압력을 낮추어 증상을 감소시키
유질의 종류에 대해 자세한 평가가 필
니다. 또한 젖당, 과당, 자일리톨, 만니톨
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복통 우세형
1. 비약물 요법
요합니다.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수용
과 같은 올리고당도 장 불내성(gut in-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식이섬유의
1) 식이요법
성 섬유질과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불
tolerance)과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
효과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으며,
용성 섬유질을 섭취 할 때 적절한 균형
다. 따라서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
을 유지해야 합니다.
군 환자분들은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
을 알고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에서 식이조절 요법은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과 수분 의 종류와 양, 식사 횟수 등 식사습관
수용성 섬유질은 과일과 야채, 곡류
초콜릿, 커피, 차, 소다수), 알코올, 올리
의 철저한 평가를 기초로 해 개인별로
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수용성 섬유질
고당의 과다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합
이뤄져야 합니다. 따라서 식이요법 전
을 갑자기 늘리면 장내 세균에 의한 발
니다. 또 저섬유 식이요법이 일부에서
과민성 장증후군의 환자들은 대다수
에 적어도 7일간 섭취한 음식과 연관
효의 증가로 복부팽만, 복통, 가스참 등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만 아
가 심리사회적 문제들을 중요하게 생
증상이 포함된 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
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직까지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들
이 좋습니다.
늘려야 합니다. 불용성 섬유질은 주로
2) 정신과적 치료
은 대체로 과민성 장증후군에 적절히
(3)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일반적으로 과민성 장증후군 아형에
낟알의 곡류와 채소에 많으며, 이들의
따라 주요 증상이 달라 초기 식이요법
주된 성질은 수분을 동반해 대변 양을
현재까지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
당의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
치료는 이러한 주요 증상(변비, 설사, 복
증가시키고 대변의 통과를 빠르게 합
군에 대해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여 이를 해소해야 합니다. 식사와 생활
통)과 식이습관에 맞춰 결정합니다.
니다. 그러나 불용성 섬유의 과다 복용
없습니다. 이 아형에 속하는 환자들은
의 스트레스 중 어느 것이 과민성 장증
역시 복부 팽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
주요 증상이 복통과 복부 팽만이며, 이
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지 알아보는
다. 따라서 증상 호전의 여부를 평가해
러한 증상은 장내 가스의 증가와 연관
방법 중의 하나로 2주 동안 증상 일기
처음에는 적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
이 있습니다.
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부적
(1) 변비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섬유질 섭취는 대장 내 음식물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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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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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으로 2주 동안에 증상이 며칠, 몇 시
습니다.
성 장증후군의 증상이 정신과적 증상
에 주로 쓰이며,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
에 나타났는지를 기록하고 각각의 식
대인관계 정신치료 또는 역동적 정신
과 분명한 연관 관계가 있는 경우, 스트
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흔한 부피
사시간 및 식사의 종류와의 관계를 기
치료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
레스에 의해서 악화되는 통증이 간헐
형성 완하제로는 차전차(psyllium),밀
록합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생각,
거나,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받은 경
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등 입니다. 반변
기울(wheat bran), 옥수수 섬유 등이
감정, 행동 등을 기록하고 생활에 연관
우, 자기 침묵 또는 자기 비난을 많이
지속되는 복부 통증이 주증상인 경우
있습니다.
된 스트레스 또한 기록해야 합니다. 이
하는 여성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
에는 정신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러한 과정을 통해서 증상과 스트레스
다. 한편, 여러 정신치료에서 고려되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 연관성을 알게 되면 이에 대한 효율
야 할 사항 중에 가족 역동 관계와 유
적인 대처방식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보고에 의하
그리고 이는 인지행동치료에도 중요한
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가진 부모들의
과민성 장증후군의 약물치료는 환자
부분이 됩니다.
자녀들에게서 과민성 장증후군이 더
가 가장 괴로워하는 증상에 대해 약처
장내 세균총이 변화하면 비정상적인
과민성 장증후군이 약물치료와 비약
많이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역
방을 합니다. 대상이 되는 증상은 복통,
발효가 일어나 장내 가스 생성이 증가
물치료 등 일반적인 제반 치료에 효과
동 관계, 사회화 과정, 가족 내에서 학
복부 불편감, 복부 팽만감, 변비 또는
하고, 이로 인해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
가 없거나, 바닥에 깔린 여러 심리사회
습된 건강 행동 발달이 중요한 요인일
설사입니다.
이 유발됩니다. 적정한 프로바이오틱스
적 문제들이 적절히 드러나지 않는 경
수 있습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세균무
2. 약물요법
리들을 말하며,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기능성 음식을 말합니다.
진경제와 항우울제는 통증과 경련을
를 먹게 되면 장내 세균총이 정상화됨
우에는 정신과의 전문적인 심리적 평가
정신치료에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는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고, 부피형성 완
으로써 이런 비정상적인 발효가 줄어
가 필요합니다. 결과에 따라 심리사회
환자는 설사와 변비가 심한 환자, 과민
하제, 삼투성 완하제 및 운동기능 항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
제는 변비형 아형에 주로 사용됩니다.
바이오틱스는 장의 과민성을 줄여주
지사제와 삼환계 항우울제 등은 설사
고, 장 운동 기능을 개선시킨다는 보고
형에 주로 이용됩니다.
도 있습니다.
지사제
5) 항생제
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리사회적 치료로는 정신역동적 치 료, 인지행동치료, 최면치료, 긴장 이 완 훈련, 대인관계 정신치료 등이 있습 니다. 인지치료, 스트레스 조절훈련, 우 발성 조절, 이완 기법, 교육, 생체되먹이
과민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제 중 지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흔히 식사
기 훈련, 주장 훈련, 통증 훈련, 배변-습
사제는 주로 설사형에서만 사용됩니다.
후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고, 일부는 소
관 훈련 등 여러 치료 방법들이 결합
3) 완하제
장 내 가스의 증가 소견을 보이며, 프로
된 치료 패키지가 제공되고 있는데 일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부피형성 완하
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제는 과민성 장증후군의 변비형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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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틱스에 의해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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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들어서니 '솨아' 하는 바람 소리와 땅을 뒤덮고 있는 새파란 잔디 사이에 난 황토길에 들어서니 차분함 속에서 도 기분은 살짝 흥분되어 '나' 혼자 걷 는 것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 어졌다. 긴 의자가 있는 넓은 풀밭에서 아침에 떠날 때 호텔에서 준비해준 샌드위치 백을 꺼내 점심을 먹는데 한국에서 오 신Anna 누님은 컵라면을 드시겠다고 나에게 물을 부탁하셨고, 다리를 다소 곳이 펼치고 앉아 컵라면을 드시는 모 습이 행복으로 가득 차 보였다. 점심을 마치고 커피를 마실 때에 건 을 정도로 자그마한 면적에 얕게 고여
장한 청년이 우리 옆에 배낭을 풀고 쉬
있는 물 속에는 봄을 맞아 지금 막 부
었다. 자기는 혼자 트레킹을 하고 있고
화한 0.5 cm 정도의 꼬물락거리는 쬐
영국 특수 부대원이라고 간결하게 소개
끄만 올챙이들이 서로 엉킨 채 가득 들
를 하였는데, 첫눈에 믿음직스럽고 강
앞의 글에서 쓴 것 처럼 무전 여행을
돈을 쥐어주는 경우도 있을 뿐만 아니
어있었고, 저 멀리 농장으로 보이는 건
인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몸도 엄청나
할 때 내가 가장 신경을 쓰는 점은 '나
라, 담배를 피웠던 그 때에는 공짜 트럭
물 한 채가 보이면서 이끼가 잔뜩 낀 작
게 단련되어 있었다. 옆에 벗어놓은 배
를 어떻게 하면 가장 불쌍하게 보이느
을 타자마자 자그마한 곰방대(할아버
은 돌들이 길게 놓여져 있다.
낭을 자세히 보니 내가 젊었을 때에 멨
냐' 였는데 일반 사람들은 구경도 하지
지들이 사용하던 긴 담뱃대) 에다 풍년
새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드문드문 드
못한 '기슬링' 이라는 큼지막한 장기 등
초 (말지 않은 담배) 를 재워 넣어 피우
리운 맑은 날씨의 밝은 햇살과 살랑거
반 배낭이 일등 수훈감이었다. 엄지 손
면 트럭 아저씨들이 '학생, 그거 피우지
리며 전혀 부담이 없이 옷깃을 스치는
나도 저 정도의 배낭을 전에는 메었는
가락을 세워서 지나가는 차에 '무임 승
말고 이거 피워' 하시며 '아리랑' 이나 '
바람, 길게 늘어선 오래된 돌담길, 거스
데, 지금은 어떨까? '혹시 너무 무거워
차' 를 부탁할 때에도 딱 한눈에 보일
솔' 담배를 주시면 조금 전에도 얻어받
럼 없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들판과 바
서 제대로 걷기는 커녕 일어설 수 있을
수 있게끔 기슬링을 길 가에 두는 것이
은 고급 담배를 피웠으면서도 '야, 너 얼
람에 나부끼는 마른 풀들, 저 멀리 보
까? 괜히 망신만 당하지 않을까?' 하는
첫걸음이었다.
마만이냐 ?' 하고 호들갑을 떨며 받아
이는 산들은 머리에 흰 눈을 이고 있
염려도 있었지만 '내가 한번 네 배낭을
무전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는 김장
피운 뒤 헤어질 때에는 아저씨들이 '그
고, 그 밑의 산자락에는 빼곡히 들어찬
메보아도 되겠느냐?' 고 물어본 후 도전
철로 배추, 무를 싣고가는 트럭을 쉽게
냥 가져' 하며 건네준 고급 담배들이 주
전나무 숲들이 듬성듬성 보이는 고요
을 해보았다.
이용할 수 있었고, 운이 억쎄게 좋으면
머니마다 가득했다.
함 속에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간다.
트럭 운전수 아저씨들이 '고생 많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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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길 가에 웅덩이라고 할 수는 없
광활하고 두껍게 펼쳐진 전나무 숲으
던 기슬링과 흡사한 모습이었는데 엄청 나게 무거워 보였다.
다행히 끄떡 없이 해냈다. '아직도 살 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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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변을 따라 인문 혹은 인물을
두 395개. 여기에다 지금은 사라진 528
구간에 이참에 강변도로가 놓인 것이
있다. 게다가 새 강변도로에는 차량이
영산강에 깃든 역사와 인물을 꺼내보
개까지 더하면 영산강변에는 모두 923
다. 영산강은 영산포에서 함평, 무안을
거의 없다. 이 구간에서 영산강은 유독
기 전에 지명 얘기부터 시작하자. 지명
개의 누정이 과거에 있었거나, 지금까
거쳐 목포에서 바다와 만나는데, 새로
급하게 휘어져 흐르는데, 도로도 굽은
에 담긴 뜻이 그 땅의 역사와 내력을
지 있다. 전남 전역의 정자 수를 모두
놓인 강변길은 영산포에서 무안 몽탄
강물과 똑같이 사행(蛇行)하면서 간다.
분명하게 드러내기도 하니 말이다. 영
합치면 1688개. 그렇다면 절반이 넘는
까지 34㎞ 구간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산강의 이름은 ‘영산포’에서 왔다. ‘영산
56%의 정자가 영산강변에 몰려 있다
몽탄에서부터 삼호방조제가 있는 남악
# 곧은 정신의 선비가 남긴 연애시 한 수
(榮山)’이란 이름은, 본래 전남 신안의
는 얘기다. 정자가 들어선 영산강 권역
까지의 13.2㎞ 강변도로도 완공되고
영산강 강변길에 오르면 마치 바늘땀
흑산도 인근의 섬 이름이다. 흑산도 동
을 좀 더 세분화해 행정구역으로 나눠
나면, 영산강의 전 구간에 강변도로가
처럼 수시로 정자를 만나게 된다. 정자
쪽에 있는 작은 섬, 영산도다. 고려 말
보면 나주가 165개로 가장 많다. 그건
놓이게 된다.
하나하나를 다 얘기하기가 불가능할
이 섬에 살던 주민들이 왜구의 노략질
전남에서도 영산강 유역이, 그리고 영
기존 영산포 위쪽의 강변도로와 새로
정도니 허다한 영산강변 정자 중에서
에 시달렸다. 급기야 약탈을 막기 위해
산강 유역에서도 나주가 그만큼 시간
놓인 영산포 아래쪽 강변도로의 분위
안 보고 가면 아쉬울 것들만 뽑아본다.
섬을 아예 비우는, 조정의 이른바 ‘공도
의 깊은 역사와 넓은 문화를 담고 있다
기는 사뭇 다르다. 위쪽의 강변길은 왕
기준은 두 가지. 주변의 경관과 운치 있
(空島) 정책’에 맞춰 섬사람들이 육지로
는 말이기도 하다.
복 4차선 도로 구간이 대부분이다. 게
게 잘 어울리는 정자, 혹은 깃든 인물에
다가 강둑 위에 길을 놓아 길의 높이
눈길이 가는 정자를 가려 뽑았다.
이주해 나주 근처 포구에 정착했다. 영 산도 섬사람들이 정착한 포구라 해서
# 새로 놓인 영산강 강변도로의 매력
가 강보다 훨씬 높다. 넓고 높은 길에
먼저 나주 회진의 영모정. 야트막한
영산포란 이름이 붙었고, 영산포의 이
나주의 영산포는 영산강 전체 구간 중
서 보는 강은 호젓함이나 정취와는 거
언덕 위에서 푸조나무를 비롯한 400
름을 따서 영산강은 이름을 얻었다. 영
간쯤의 위치다. 영산포 위쪽에는 영산
리가 멀다. 상류의 강변길은, 당연하게
여 년 수령의 노거수 11그루를 거느리
산강은 이름부터가 자못 서사적이다.
강을 끼고 이어지는 강변도로가 진즉
도 ‘강’보다는 ‘길’에 방점이 찍혀 있다.
고 영산강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들어
있었다.
효용성이 있는 길이어서 차량 통행도
선 정자인데, 회진 일대에서 630여 년
빈번하다.
을 이어온 명문가인 나주 임씨 종가의
영산강 유역 일대에는 정자가 이루 헤 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담양에서 광주를 거쳐 나주까지 영산
유장한 물길을 바라보는 자리에 앞다
강의 강둑 위로 강변도로가 이어졌다.
반면 새로 놓인 영산포 아래 강변도
소유다. 정자는 500여 년 전에 광주시
퉈 누각과 정자(누정)를 지은 까닭이
하지만 영산포 아래로 영산강 하류 구
로는 왕복 2차선 도로다. 길이 강과 가
장쯤의 벼슬을 한 아버지가 세상을 뜨
다. 영산강 유역에 남아 있는 누정은 모
간에는 제대로 된 강변길이 없었다. 그
깝고, 강변의 습지도 잘 발달해 운치가
자 아들이 삼년상(喪)을 치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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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지은 것. 하지만 죽은 아버지를 위해 정
보면 죽산면 화동마을에 장춘정이 있
장춘정을 지나 더 가면 영산강을 두
다. 몽탄(夢灘). 뜻을 풀면 ‘꿈여울’이다.
자를 지었지만, 정자는 그 아들의 아들
다. ‘장춘(長春)’이라니, ‘긴 봄’이다. 고흥
고 서로 마주 보다시피 하는 2개의 정
무슨 낭만적인 사연이라도 있을까 했는
인 당대의 명문장가 백호 임제의 흔적
류씨 가문에서 처음 세웠다는 이 정자
자가 있다. 이쪽에 있는 게 석관정이고,
데, 고려 태조 왕건이 여기서 꿈의 계시
으로 더 각별한 공간이 됐다. 정자를 기
도 450여 년을 헤아린다. 본래 영산강
강 건너편에 있는 게 금강정이다. 석관
를 받고 강을 건너 견훤군을 격파했다
리는 기념비는 하나인데, 임제의 기념
을 바라보는 정자였겠으나 지금은 영산
정 주변은 지역주민들에게 나들이 명
는 서사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몽탄에
비 하나와 시비 3개다. 정자에서 멀지
강 강둑 너머에 있어 강을 볼 수 없는
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정자의 풍
는 식영정(息營亭)이 있다. 담양의 이름
않은 곳에 번듯하게 지어놓은 백호임제
자리다. 강이 보이지 않아도 정자와 은
류 때문이라기보다는 미루나무 늘어선
난 정자 식영정(息影亭)과 한자가 다르
문학관도 있다.
행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노거수와 어
너른 강변 습지의 푸근한 정취와 여기
지만 이름은 같다. 명성이야 여기 식영
우러지며 빚어내는 정취가 훌륭하다.
서부터 몸을 불리는 영산강의 유장한
정이 한참 떨어지지만, 정자 주위에 활
# 영산강의 정자, 오래된 노거수와 어우
특히 마당 한쪽에서 가지를 스스로 묶
자태 때문이다.
개 치듯 자라난 아름드리 노거수며, 정
러지다
은 것처럼 뒤틀면서 바닥을 기며 자라
영산강 강변도로를 따라 더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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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한 그루 향나무가 인상적이다.
석관정을 지나면 영산강의 물길은 함 평 땅을 딛고 무안의 몽탄으로 들어선
자 아래 소박한 마을과 영산강 습지 산 책로 등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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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하고 싶은 것, 좋은 사람들끼리 재미있게
멤버에서 솔로 가
일하는 것을 쫓다 보니 지금의 유빈이 됐
유빈은 직접 음악방송 페이스타임을 직
수, 여기에 소속사로
다. 유빈은 '넵넵(Me TIMe)'과 다시 대중
접 돌만큼 모든 일에 나서며 배우고 있
곁으로 돌아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다. 유빈은 "직접 경험해보니 제가 지금까
부터 독립해 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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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든요."
걸그룹 원더걸스
트 회사 대표까지. 가수 유
유빈은 지난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
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
빈은 늘 새로운 길을 개척했
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넵넵
을 알았다. 오롯이 무대만 신경쓰면 됐는
다. 원더걸스로서 성공과 모두
(Me TIMe)' 을 발매했다. '넵넵'은 '네'라고
데 지금은 다르다. 모든 결정을 제가 해야
가 반대했던 미국진출, 이후 전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 이른
한다"고 토로했다. 그렇지만 지금의 선택
성기가 지났다는 평가 속 성공
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
을 후회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적으로 변신한 과정까지 모두
로 송 같은 곡이다. 마림바 소스로 시작
"사실 홀로서기한 것도 정말 모르니까 한
겪었고, 솔로 가수로서는 시
하는 테마와 훅의 피아노 테마들이 귀를
거거든요. 이런 줄 알았으면 그런 결정을
티팝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
사로잡으며, 구간마다 장르적인 다양성이
내릴 수 있었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정말
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제는
엿보이는 이지리스닝 힙합곡이다. 새로운
좋은 회사에서 좋은 분들과 있었다는 것
오랫동안 몸담았던 JYP엔
시작을 알리는 것이나 오히려 유빈은 힘
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습니다. 어렵고 멘
터테인먼트를 나와 르(rrr)
을 뺐다.
붕이 올 때도 많지만 아직은 재밌는 부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립했
"거대한 프로젝트로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 더 커요. 모든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 그러나 정작 그는 자신이 지
것도 좋지만 지금 저희 회사가 생긴지 얼
그래서 '넵넵'은 지금의 유빈의 상황을 대
나온 길과 굵직한 선택을 되돌
마 안 됐거든요. 우선 디지털 싱글로 신곡
변하기도 한다. 본인도 '넵병'에 걸린 적이
아보며 "거창한 꿈이나 포부는
을 발매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있었고, 지금은 이러한 것들에서 해방돼
없었다"고 한다. 소소하게 자신이
나 지금은 하나하나 배우고 있는 과정이
자유(?)를 누리고 있다. 곡이 전하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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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는 메시지와 100% 일치한다. "'넵넵'은 이지 리스닝 곡입니다.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고요. '넵'이라는 단어 안에 많은 의미가 있잖아요. 공통된 게 어딘가에 억압돼서 표현되는 느낌인데, 저 는 여기서 자유로워지자는 내용을 담았어요. 실제로 제 상황과도 맞아 떨어지고 요. 지금까지 가수 유빈 등 여러 가상의 인물도 만들어보면서 활동을 했는데 이 번에는 진짜 유빈의 모습을 표현하게 됐습니다." 홀로서기 이후 처음으로 컴백하는 만큼 보여주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 았을 유빈은 오히려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그는 "성적은 옛날부터 늘 신경썼는데 지금은 오히려 내려놨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랫 동안 꾸준히 보여드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면 많은 분들께 반응이 올 것이라고 본다"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또 다른 유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걸크러쉬한 모습이 강조 됐었는데 이번에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많 은 분들이 저를 보시고 기분이 좋아지신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유빈은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매력적인 음색으로 지금까지 전 국 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데뷔 11년 만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숙 녀'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번째 앨범에서는 작사, 작곡 까지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유빈은 지난 1월 13년 동안 함께해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속사 르(rrr)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금까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온 그의 행보는 여성 가수로서, 아니 가요계로 범위를 확장해도 보기 힘 든 행보임이 분명하다. "저는 예전부터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 어요. '숙녀' 때는 보컬로만 가득 채운 앨범을 처음으로 발매한 것처럼요. 또 새로 운 것을 해야만 발전할 것 같은 저만의 생각도 있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새 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유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회사를 직접 차리며 홀로서기에 도전한다는 것은 다른 도전과는 분 명 다르다. 한 회사의 대표이자 제작자로서 첫발을 딛은 그는 박진영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회사를 설립한다는 것 자체가 용기있다고 응원을 해주셨죠. 사실 회사를 하나
배우 박선영(44)이 JTBC 금토드
물로 그려졌다. 박선영은 "촬영 전
만들 때 그렇게 많은 절차와 과정이 있는지 몰랐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 미리 알
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엔 세상 좋은 오빤데 촬영만 시작
려주고 조언해주시지 않았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이런 부분뿐만 아
모완일)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
하면 아주 밉다"며 "현장에서 내가
니라 '앞으로 힘든 일이 많이 있을 텐데 겪어봐야 안다. 그래도 어려운 게 있으면
춘 배우 김희애(53)에 대한 존경심
엄청 구박했다. 등짝도 많이 때리
늘 물어봐라'고 말씀해주신 게 가장 큰 힘이 됐어요."
을 드러냈다.
고, 나쁜 사람"이라며 웃었다.
유빈은 르엔터테인먼트를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는 게 좋다는 그는 가수 뿐 아니라 배우, 예
를 진행했다. 극 중 고예림을 연기한
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
능인,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영입해 서로 시너지를 얻는 환경이 됐
박선영은 지선우 역의 김희애에 대
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시
으면 한다고 꿈을 밝혔다.
해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김희애
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
르엔터테인먼트에는 유빈 말고도 아티스트 한 명이 더 있다. 바로 최근 결혼을
가 아니면 이거 누가해?'라는 생각
면 지난 16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다. 유빈은 혜림에 대해 "미안한 감정
이 들었다. 여배우들의 로망이자 롤
유료 가입 가구 전국 기준 28.4%,
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모델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기준 31.7%의 높은 시청률
"저는 혜림을 옆에서 오랫동안 보면서 미안했어요. 원더걸스가 가장 힘들 때 들
박선영은 이어 "현장에서도 늘 완
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어와서 원더걸스만 했거든요. 본인의 매력이 정말 많은데 이런 상황 때문에 다 보
벽하시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
는 JTBC 'SKY 캐슬'을 넘어 비지상
여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죠. 혹시 다른 회사에서 다른 모습으로 데뷔했다면
해주시고 때론 소녀 같으시다"고 덧
파 채널 역대 드라마 최고 수치다.
더 좋은 대우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붙였다.
박선영은 '부부의 세계'에 대해 "배
그래서 유빈은 자신을 선택해준 혜림이 누구보다 고맙다고 밝혔다. 유빈은 "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손제혁 역의
우가 이런 드라마를 만나는 건 행
림이가 행복한 게 우선이다. 지금은 우선 대중 분들의 선입견을 깨는 것이 우선
김영민(49)에 대해선 "워낙 연기 잘
운"이라며 "모든 것이 완벽했던 것
이라 생각해서 예능으로 풀고 있다. 아직도 혜림이를 중국인으로, 아니면 언어만
하셔서 호흡이 잘 맞았다"며 "상대
같다. 게다가 말도 못할 관심과 사
잘하는 친구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예능 뿐 아니라 가수까지 전폭 지원
배우와의 호흡이 정말 중요한데 어
랑을 받았으니 더할 나위 없다. 그
할 것"이라고 말했다.
떻게 해도 다 받아주실거란 믿음
리고 이 캐릭터에 무척 마음이 갔
같은 게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다. 많이 고민하고 애쓰고 배우고
"지금까지 주변에 박진영 PD님을 비롯해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많은 영향 을 받았고,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작자로서도, 가수로서도
손제혁은 극 중 업무 특성상 귀가
이제부터는 제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면서 재미있는 행보를 계속 보여드리려
가 늦는걸 핑계로 외도를 즐기는 인
울고 웃고, 한동안 마음에 남을 것" 이라고 전했다.
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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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 '오뚝이'. 배우 김영민(48)이 '별명 제조기'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의 20년 연기 경 력이 선 굵은 악역과 만났고, 역할이 화면 넘어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전달된 탓이다. 화제작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JTBC '부부의 세계'로 데뷔 20년만, 지천명에 주가 상승 중 인 김영민이다. 김영민의 연기는 늘 힘 있었다.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해 '화이 : 괴물을 삼킨 아 이', '그물', '대립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등 과거부터 조연이지만 눈에 띄는 열연으로 눈길이 갔다. 최근 들어 드라마 '나의 아저씨', '숨바꼭질', '구해줘2'에서 내연남, 안하무인 재벌가 후계자, 선량한 척 사이코패스인 목사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러다 그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정만복 역으로 도청 군인 '귀때기'란 애칭을 얻더니, '부부의 세계'에선 김희애와 주도권을 가져가려 는 베드신으로 '오뚝이'가 됐다. 그는 악역에서 빛나는 배우다. 김영민은 이제야 포텐셜이 터진 화제성에 심취할 법도 한데 "오버하거나 오만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실제론 조곤조곤 수줍음 많은 반전 매력도 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영국 BBC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19세이상 관람가로 설정한 파격적인 치정극, 예상을 뒤엎는 쫀쫀한 전개,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매회 압도적인 화제를 모았 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16일 최고 시청률 28.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와 함께 JTBC, 종합편성채널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 김영민은 극중 이태오(박해준 분)와 중, 고등학교 동창인 회계사 손제혁 역을 맡았다. 손제혁은 조신한 아내 고예림(박선영 분)을 두고 매일같이 원나잇을 즐기는 바람둥이다. 이태오 아내 지선우(김희애 분)와 하룻밤 잠자리를 가 진 후 이태오가 놓은 덫에 걸려 또 다른 바람을 피우다 고예림에게 이혼 을 요구받았다. 손제혁은 잠시 개과천선 하는 줄 알았지만, 결국 고예림 과 파경에 이르렀고 1년 뒤 재혼했다.
-폭풍 같은 '부부의 세계'가 끝났다.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다고들 하는데 '부부의 세계'는 이 야기가 더 있고 촬영이 더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시청률이 좋아서 더 그랬던 것 같은데 스태프, 배우들 간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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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엔딩에서 지선우, 이태오는 완벽히
-실제 아내의 반응도 궁금하다.
두가 되고 있는 여성에 대한 남자들의
▶사랑이 늘 가슴 뛰는 것만은 아닌
이혼하고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은
▶시청자들과 비슷하게 보더라. 태오
못난 행동과 말들을 다룬다 생각했다. '
것 같다. 제혁이 '사랑은 공기 같은 것'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가출했다가 돌아
나 제혁이가 잘못하고 있으면 '지질이'
닥터 포스터'는 한 인간에 집중했다면 '
라 하기도 했는데, 부부간의 사랑은 혹
오는 듯한 열린 결말이었다. 손제혁은
라 하고 등짝도 때렸다. 이전엔 대본도
부부의 세계'는 확장해서 그린 것 같다.
자는 '정'이라 하지만 새로운 개념이 각
고예림과 이혼 후 새 여자와 재혼하
보더니 이번엔 대본을 보면 재미없겠다
며 씁쓸함을 줬다.
고 안 보더라. 나도 와이프도 '부부의
▶제혁은 진심으로 개과천선하려 했
자마다 생기는 것 같다. 제혁이가 그런
-'나의 아저씨' 때도 불륜 역을 맡았
사랑을 뒤늦게 알게 된 것 같다. 그러나
다.
제혁이 깨달아봤자 때는 이미 늦었다.
고, 이후 예림의 의심을 사는 과정에서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님은 오히
선을 타는 연기가 필요했다. 문자를 보
려 '구해줘2'를 보고 좋았다고 캐스팅했
-박선영과의 부부 연기 호흡은 어땠
고 씨익 웃는 장면이 다양하게 해석될
다. 천호진 선배님과 연기를 하는데 밀
나.
수 있도록 해야 했다. 제혁은 1년 후 재
리지 않는 느낌이라 하더라. 꼭 같이 연
혼을 했는데 사랑은 놓쳤지만 인생은
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찾은 사람 같았다.
▶너무 좋았다. 워낙 베테랑 배우다. ( 박)선영 씨가 긍정적이고 현장에서 스 태프들, 배우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대
제혁은 예림과의 이혼 과정에서 사랑 에 대해 배운 것 같다. 그래서 태오는
-최근 필모그래피에서 '지질한 악역'
하는 면이 있다. 대본을 보며 모든 배
을 많이 맡았다.
우들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예림이도
가정을 못 꾸리지만 제혁은 가정을 꾸
▶연기를 하는데도 새롭고 재미있는
감정선이 어려운 역할이었는데 선영 씨
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준영이 장면은,
것 같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든 아니든
가 너무 잘 소화해줬고 입체적으로 잘
아이가 가출해서 돌아오지 않는 비극
우리가 고쳐야 할 모습을 잘 보여줄 수
그렸다. 선영 씨가 가진 모습을 고예림
으로도 그릴 수 있었겠지만 재미있었
있는 것 같다. 요즘 작품에서 그런 남자
역으로 잘 보여줬다.
던 건, 준영의 얼굴이 안 보여졌다는 것
들이 많이 그려지는 것 같다.
이다. 준영이가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부부의 세계' 인물들 중 승자가 있
궁금해지면서 더 슬프게 느껴졌다. 잘
-코로나19 상황 속 촬영이 쉽지 않
구성된 결말이었던 것 같고 희비극 같
았겠다.
았다.
-결혼을 현실적으로 연기한 김희애
세계'에 많이 빠져서 봤다. 대본을 알고
의 역할을 어떻게 봤나.
봐도 재미있었는데 감독님의 힘이었던
▶김희애 선배님이 완벽 이상의 완벽
것 같다.
한 연기를 하신 것 같다. '부부의 세계'
▶승자는 없는 것 같다. 준영이가 돌
▶엄청 조심스럽게 촬영했다. 작품에
아왔다고 하더라도. 패자는 있는 것 같
도 집중하면서 스태프들도 다 마스크
다. 이태오다. 제혁도 승자는 아니지만
를 끼고 한 명이라도 조심하려고 했다.
태오가 더 실패했다고 본다. 제혁은 예 림이로 인해 뭔가 얻은 게 있는데 태오
-손제혁이 마시는 맥주가 무알코올
는 앞으로도 힘들겠다고 느꼈다.
이라는 시청자 캡처가 화제가 되기
는 한 회 한 회가 거의 마지막회 같은
-'섹스 중독' 제혁을 그리기도 쉽지 않
느낌이었는데 선배님이 너무 열심히 해
았겠다.
주셔서 깊이가 생겼다. 숨 쉬고 있는 것
▶쉽지 않았다. 성적인 부분만 아니라
만 봐도 지선우 같아서 소름이 끼쳤다.
친구들끼리 '넌 그렇게 살지 말아라'고
선배님이 어떤 노력을 하셨겠다는 생
한다. 서로 자존심을 내세우며 티격태
각이 드니 너무 존경스러웠다. 마지막
격하는 모습이 남자들 사이에 있기도
촬영이 끝난 후 존경을 표하고 싶었다. '
하다. 바람 피우는 심리는 그걸 훈장으
부부의 세계'가 잘 된 이유 중 큰 두 가
로 여긴 것 같다.
지는 모완일 감독님과 김희애 선배님
을까.
도 했다.
-연기를 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면?
▶무알코올 맥주였는지는 몰랐다. 하
▶어렸을 때부터 특별한 스타일, 특별
하. 연기할 때는 으레 가짜 술로 하는
한 캐릭터를 해야겠다는 건 없었는데
줄 알았다.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가 계속 의문 을 가지려 한다. 좋은 행보를 가는 배우
-'부부의 세계' 중 기억나는 장면은? ▶제혁이 태오와 지질하게 싸우는 장 면이다. 싸우는 중에 소리로 채워야 할
가 되고 싶다. 김영민이 연기한다고 하 면 시청자들이 작품에 관심을 가졌으 면 좋겠다.
태오가 바람 피는 것과 제혁이 바람
것 같아서. '네가 물어봤잖아'라고 애드
피는 것은 또 다르다. 제혁은 정말 다양
리브도 했는데 현장에서 빵 터지더라.
-올해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 다수
한 사람을 만났다. 1차적인 욕망이 많
대본 자체가 밀도가 높아서 쉽게 애드
작품으로 노미네이트 됐다.
-손제혁으로 분하며 주변에서 뜨거
았다. 그런 인간은 결핍된 것 같아 보
리브를 할 순 없었다. 작품의 분위기에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드라마 '
운 반응을 느꼈겠다.
인다. 여러 생각을 못하고 자신의 행동
해가 되지않게 선을 찾아가려 했던 게
부부의 세계'가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사랑의 불시착' 때 귀엽고 사랑스런
이 어떤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상황 판
연기할 때 쉽지 않았다.
만족한다. 나 하나만을 위해 이름이 오
모습을 응원하는 분이 있었고, '부부의
단이 안되는 것 같다. 내 배고픔만을 채
세계' 때는 바람피지 말라고 하는 친구
우는 게 당장의 행복이라 생각한 것 같
-태오 VS 제혁, 누가 더 나쁜 놈일까.
들이 있었다.
다. 지선우는 플러스로 마음에까지 두
▶태오는 사건이 터지면 합리화를 하
작품에 대한 응원을 많이 들었다. '바
는 사랑의 감정이 있다고 생각했다. 태
는데, 제혁은 '나는 여자가 좋아'라고 하
람 피지 마'라는 반응은 아마 (박)해준
오한테도 영향을 끼치면서 복잡하게 보
다가 단순하게 인정하는 부분이 있었
이가 많이 들었을 것 같다.(웃음) 제혁
이도록 했다.
다. 둘 다 나쁘지만 태오가 더 나쁘게
덕이라 생각했다.
으로 욕망에 가득 찬 지질하고 덜떨어
그려진 것 같다.
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고, '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와 '부부의 세계'
작품적으론 상처받은 여성, 사회적 면
차이점은?
을 많이 보여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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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것만은 아니겠단 생각이 들었다. 작
▶'부부의 세계'는 요즘 우리시대에 화
품을 대표해서 올랐다 생각해서 희망 을 가져보자고 생각한다.
-차기작은? ▶JTBC에서 올 하반기에 '사생활'을 선보인다. 서현, 고경표, 김효진 배우와 하는 작품이다. 두 작품이 연달아 잘
-손제혁의 사랑은 어떻게 이해할 수
되니 다음 작품에서 걱정도 되는데, 그
있을까.
래도 하나하나 잘 해보려한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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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다 멀리 때려내는 김대현의 비법이 소
가락 쪽에 체중을 싣고, 오른 무릎으로
개되므로.
누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하체가 흔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치는 것은 자신
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된다. 상하
있다. 다만 샷거리가 짧은 것이 문제다.
체의 꼬임을 최대화하면서 하체를 안정
안정된 스윙은 볼을 똑바로 치는 배경
적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다. 특히 스윙 궤도가 정확하다면 볼
백스윙 톱 때 힘의 비축을 최대화했
이 휘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자신의
다면 다운스윙 때 힘을 폭발시켜야 한
드라이버샷이 똑바로 날아간다면 이제
다. 오른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로 몸통
는 좀 더 멀리 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
을 최대한 꼬았다면 다운스윙 때 체중
다. 드라이버 샷거리를 늘리는 방법은
을 왼발로 옮기며 꼬임을 풀어주는 것
헤드스피드를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다. 이때 체중을 왼발로 옮긴다고 상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이달에는 스윙
체의 스윙축(척추)을 왼쪽으로 이동시
에 힘을 더하고, 헤드스피드를 높이는
키면 안 된다. 스윙축을 유지한 상태에
체중이동에 대해 김대현이 소개한다.
서 하체, 상체, 팔의 회전을 순차적으로
김대현은 드라이버샷을 보다 멀리 치
해야 한다. 김대현의 설명이다.
는 방법으로 힘의 비축, 폭발을 꼽았다.
“백스윙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새총으로 돌을 더 쏘기 위해서는 고무
때는 하체, 상체, 팔(클럽) 순서로 회전
줄을 최대한 멀리 당겨야 하는 논리. 따
해야 한다. 순서가 잘못되면 볼을 정확
라서 어드레스부터 백스윙까지 몸을
히 타격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드라이버샷을 보다 멀리 보낼 수 있다
물론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보낼 수 있
최대한 꼬아주는 것이 힘의 비축을 극
것은 스윙축 유지다. 체중을 왼발로 옮
면 코스 공략이 한결 수월해진다. 350
어야 한다. 아무리 장타자라도 샷이 좌
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이때 중요한 것
기기 위해 스윙축을 왼쪽으로 옮기면
야드 파4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250야
우로 휘어진다면 오히려 스코어를 잃을
이 체중이다. 어드레스 때 양발에 균등
임팩트 정확도가 떨어진다. 백스윙톱
드를 보내면 100야드가 남는다. 반면
가능성이 크다.
하게 배분된 체중을 백스윙 때 점진적
에서 오른발에 체중이 실린 것을 느꼈
으로 오른발에 실어준다.
다면, 다운스윙 전환 때 왼발을 눌러주
드라이버샷이 200야드라면 150야드
좀 더 멋진 드라이버샷을 치고 싶다면 1년 동안 소개되는 ‘김대현의 드라이버
이 과정에서 하체는 고정하고, 가능
며 하체를 회전한다. 하체가 회전하면
드라이버샷이 긴 장타자일수록 좋은
샷 정복하기’를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
한 어깨를 많이 회전해야 한다. 김대현
서 어깨가 자연스럽게 따라 회전하게
스코어를 기록할 확률이 높아지는 셈.
다. 드라이버샷의 기본은 물론, 볼을 보
의 팁이라면 백스윙 때 오른발 엄지발
된다.”
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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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홈코스' 타이거, 미켈슨에 2년 전 패배 설욕 25일 열린 자선 경기서 우즈-매닝 조가
뒤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포
미켈슨-브래디 조에 1홀 차 승리
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후반 9홀은 각 자 티샷을 한 뒤 좋은 공을 택해 번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2 년 전 필 미켈슨(50∙미국)에게 패했던
아 치는 변형 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치러졌다. 미켈슨은 대회를 앞두고 "우즈의 홈
아픔을 말끔히 되갚았다. 25일(한국 시
후반 들어 미켈슨-브래디 조가 반격 에 나섰다. 11번 홀(파4) 이글이 백미였
조가 나머지 홀을 지켜내며 1홀 차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다. 342야드의 이 홀에서 미켈슨은 1온
2년 전 대결에서는 미켈슨이 연장 접
을 시도했고, 공은 그린을 살짝 넘어가
전 끝에 이기며 900만달러를 독식했지
에지에 멈췄다.
만 이번에는 2000만 달러(약 248억원)
브래디가 이 이글 퍼트를 성공한 것이
를 모금해 코로나 성금으로 기부했다. 우즈는 올 초에도 허리가 아프다고 했
다. 공이 홀을 외면할 듯하다 떨어지자 미 켈슨과 브래디는 환호했다. 둘은 하이
지만 그동안 몸 관리를 잘 한 덕인지 이 날은 날렵한 모습이었다.
파이브를 하려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
그는 "우리가 오늘 함께 경기를 해서
각한 듯 허공에 손을 부딪히는 시늉만
코로나로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
했다.
들을 위해 2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미켈슨과 브래디는 14번 홀(파4)을 따
는 사실이 정말 놀랍고, 기쁘다"며 "이
내며 우즈-매닝 조에 따내 1홀 차로 따
게 우리의 경기장이고, 우리가 할 일이
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우즈와 매닝
다"고 했다.
우즈 vs 미컬슨, 평균 580만명 시청.. 케이블 골프 중계 최다기록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
이턴 매닝(44)과 톰 브래디(43·이상 미
상 미국)의 두 번째 맞대결의 평균 시청
국)가 함께하는 2대2 매치로 진행됐다.
자 수가 미국 케이블 TV 골프 중계 사
우즈가 매닝과 한 조를 이루고 미컬슨
상 최다를 기록했다. 각)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
코스에서 그를 꺾고 싶다.
이 브래디와 호흡을 맞춘 이날 경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
우즈-매닝 조의 1홀 차 승리로 끝났다.
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우즈와 미
터너 스포츠의 TNT, TBS, truTV,
클럽에서 열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우즈가 이 코스에 올 때마다 나쁜 기
컬슨의 맞대결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HLN 등 4개 채널에서 방송된 이날 경
챔피언스 포 채리티’ 이벤트 경기에서
억이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농담으로
채리티'를 중계한 미국 터너 스포츠는
기는 순간 최대 시청자 수 630만명을
다.
큰소리를 쳤다. 대회가 열린 메달리스
"평균 시청자 수가 580만명을 기록했
기록했다.
2018년에는 우즈와 미켈슨이 1대 1
트 골프클럽은 우즈의 집 근처에 있는
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종전 기록
1주일 전에 열린 로리 매킬로이(북아
매치플레이 대결을 펼쳤지만 이번에
곳이다. 미켈슨의 호언과 달리 결과는
인 2010년 마스터스의 ESPN 중계 당
일랜드),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매
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적 쿼터
반대였다. 이날 비가 내려 예정된 시간
시 평균 시청자 수 490만명을 뛰어넘
슈 울프(이상 미국)의 이벤트 경기는
백인 페이턴 매닝(44∙미국)과 톰 브래디
보다 1시간 늦게 시작된 가운데 우즈-
는 미국 내 케이블 TV 골프 중계 사상
NBC스포츠가 중계했는데 평균 235
(43∙미국)도 합류했다.
매닝 조는 한 번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
평균 시청자 수 최다 기록이다.
만명 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즈와 매닝이 호흡을 맞췄고, 미켈슨 과 브래디가 짝을 이뤘다. 우즈(82승)와 미켈슨(44승)은 둘이
았다. 1~2번 홀을 비긴 뒤 3∙4번과 6번
2010년 마스터스는 우즈가 성 추문
우즈와 미컬슨의 첫 '일대일 맞대결'
홀을 따내며 일찌감치 3홀 차로 앞서
을 일으킨 이후 처음 출전하는 대회로
이었던 2018년 11월 경기는 19.99달러
나갔다.
골프 팬들의 관심이 컸다.
(약 2만5천원)를 내야 중계를 볼 수 있
합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브래디가 초반에 훅과 슬라이스를 거
이날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은 미국
는 페이퍼뷰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었으
서 126승, 매닝(2회)과 브래디(6회)도
듭하고 공을 잃어버리자 브룩스 켑카(
프로풋볼(NFL)에서 '전설'로 통하는 페
나 경기 시작 전 구매 시스템에 기술적
NFL 수퍼볼 8회 우승을 거둔 스포츠
미국)는 "전반 9홀에서 브래디가 파를
스타들이다.
하면 10만달러를 내겠다"고 했다. 골프
위대한 4명의 선수가 한 자리에 모였
못치는 걸로 유명한 찰스 바클리도 "골
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대
프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느냐"며 놀렸
회는 관중 없이 치러졌다. 또한 선수들
다.
은 캐디 없이 각자 카트를 몰며 경기를
승부욕이 발동한 걸까. 브래디가 7번
진행했다. 대신 무선 마이크를 차고 중
홀(파)에서 홀 110야드 거리에서 친 4
계진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눴다. 덥
번째 샷이 백스핀이 걸리며 홀에 쏙 빨
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우즈는 검은색
려들어가며 버디가 나왔다. 하지만 브
반바지에 그의 상징인 붉은 셔츠를 입
래디는 골프에서는 아마추어임을 다시
고 나왔고, 미켈슨도 반바지 차림이었
한 번 드러냈다. 홀에서 공을 꺼내다 바지가 뜯어진 것
다. 둘은 이따금 코스 공략이나 샷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경기는 전반 9홀은 각자 플레이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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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이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소셜 미디어로 급격하게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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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인 문제가 생겨 경기를 주관한 터너 스 포츠가 중계를 무료로 개방했다.
국내에서는 CNN 인터내셔널이 이번 우즈와 미컬슨의 경기를 중계했다.
'백상어' 노먼의 디오픈 우승 트로피, 7천600만원에 팔려 986년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이
2개가 더 있다는 뜻이다.
"야구가 그립다" A-로드 현역 복귀? 美매체 "대만으로 가" “야구의 모든 것이 그립다”.
것, 덕아웃과 클럽하우스에서 팀원들
메이저리그 통산 696홈런, MVP 3회,
과 함께하는 것,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올스타 14회에 빛나는 알렉스 로드리
것, 공 하나, 1이닝, 1경기, 1시즌”이라고
게스(45)가 모처럼 방망이를 잡았다.
적었다.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우승
하나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때 받은 트로피 '클라레 저그'가 경매
의 영국골프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수로 복귀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
에서 6만1천달러(약 7천600만원)에 팔
다른 하나는 순회 전시 중이다.
냐는 추측이 나온다.
렸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1986년 디오픈에서 노먼은 생애 첫
이를 두고 로드리게스가 혹시 현역 선
팬들이 글을 기고하는 미국 매체 ‘팬 사이디드’는 25일 ‘2020년 전경기 지명 타자 제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로드리 게스가 재기를 고려하는 것 같다’고 전 했다. 이어 매체는 ‘우리가 마지막으로 다이 아몬드 위에서 로드리게스를 본 지 4 년이 지났다. 은퇴를 강요받은 2016년 로드리게스 는 251타석 타율 2할, 홈런 9개에 그 쳤다’며 ‘지명타자가 필요한 내셔널리 그 팀들이라도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 를 주는 것이 더 낫다. 어떤 팀이든 로 드리게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상상
팔린 '클라레 저그'는 진품은 아니다.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냈다. 그는
디오픈 우승자는 진품 '클라레 저그'
1993년에 두 번째 우승을 했다.
를 1년 동안 갖고 있다가 반납한다. 대 신 우승자는 진품과 똑같은 모조품을
비싼 값을 받은 건 아니다. 샘 스니드(미국)가 1946년 디오픈
라레 저그'는 노먼이 1986년 디오픈에
에서 우승해서 받은 '클라레 저그'는
서 우승해 받은 모조품이다.
2013년 경매에서 26만2천900달러(약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팔린 모조품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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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는 실전 공백기, 만 45세의 나
노먼의 '클라레 저그'는 그러나 그리
영구 소유한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클
우승자는 '클라레 저그' 모조품 3개를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3억2천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빅리그 복귀는 를 통해 실내배팅장에서 타격 연습을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매체는
하는 영상을 올렸다.
‘로드리게스가 선수 복귀를 진지하게
로드리게스는 “내 첫사랑, 야구의 모
생각한다면 또 다른 약물 스타의 전철 을 밟는 게 최선이다.
든 것이 그립다. 방망이로 공을 맞힐 때 나는 소리, 파
현역 복귀를 바라는 매니 라미레스는
인타르 냄새, 스파이크로 흙을 파는
대만에서 뛰고 싶어 한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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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에게도 그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경험이 있는 라미레스는 2017년 일본
고 덧붙였다.
독립리그를 거쳤고, 올해는 대만 신생
메이저리그 통산 555홈런에 월드시리 즈 MVP, 올스타 12회의 경력을 자랑
팀 웨이취엔과 입단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는 라미레스는 만 48세의 나이에도 현역 복귀를 노크 중이다. 지난 2013년 대만에서 3개월 동안 뛴
라미레스도 로드리게스처럼 메이저리 그 시절 두 차례나 금지약물 양성반응 을 보이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 상대로 현역챔피언 타이슨 퓨리 떠올라 “타이슨이 타이슨을 만날까?” ‘핵주
마이크 타이슨은 아직 자신의 복귀전
먹’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 상대로 현
상대를 밝히지 않고 그저 ‘(에반더 홀리
역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타이슨 퓨리
필드 보다) 조금 더 유명한 선수’라는
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암시만 해왔다.
타이슨 퓨리는 27일(한국시간) 오전
타이슨 퓨리가 맞다면 이는 홀리필드
영국 인터넷 매체 ST Sport와의 인터
보다 조금이 아닌 ‘몇 배’더 유명한 선
뷰에서 “‘마이크 타이슨과 대결을 원
수가 된다.
하느냐’라는 전화를 받았다. 당연히
타이슨 퓨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YES’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마이크 타이슨의 성을 자신의 이름
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을 타이슨으
무효로 무패, 무적의 전적을 가지고 있
그 외 경기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
으로 하고 있다. 이에는 아픈 사연이 있
로 지었다. 아버지의 바람대로 타이슨
다. 30승 중 21번이 KO승이다. 206cm
히지 않았다.
다.
은 가장 튼튼한 사람은 물론 최강으로
의 장신에 216cm의 리치 등 압도적인
자라 세계 헤비급 챔피언 자리까지 올
신체를 자랑하고 있다. 마이크 타이슨
랐다.
은 178cm다.
그동안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 상대
타이슨 퓨리는 7개월짜리 미숙아로
로는 에반더 홀리필드, 샤논 브릭스 등
태어났다. 이전에 태어난 두 누이가 모
이 거론됐다.
두 미숙아로 태어나 일찍 사망한 경험
현역시절 챔피언을 지냈지만 모두 은
이 퓨리의 가족에게 있다.
타이슨 퓨리는 “마이크 타이슨을 존
2015년 우크라이나의 블라디미르
경한다. 타이슨과 경기를 벌이면 영광
클리츠코를 꺾고 WBA (Super), IBF,
퇴한 상태다. 홀리필드는 57세, 브릭스
타이슨 퓨리의 아버지인 존은 타이슨
이다. (마이크의 나이가) 많지만 의학적
WBO, IBO, The Ring 통합 헤비급 챔
는 48세다. 하지만 타이슨 퓨리는 지난
이 세상에 나올 때 의사로부터 “이 아
으로 문제가 없다면 상관하지 않겠다,
피언에 올랐다. 올해 1월 디온테이 와일
1월 44전 42승 41KO승을 자랑하는 ‘
이는 일찍 사망할 지도 모른다. 마음의
조지 포먼은 링에 복귀해 44세에 챔피
더를 꺾고 WBC마저 정복하며 최강으
무적’ 디온테이 와일더를 꺾고 WBC 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
언에 오르기도 했다”며 마이크 타이슨
로 군림하고 있다.
피언 벨트를 찬 현역 세계 챔피언이다.
을 정도였다.
과 대결에 주저함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마이크 타이슨처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타이슨 퓨
럼 세상에서 제일 튼튼한 사람이 되기’
리는 2008년에 복싱에 입문해 30승 1
퓨리는 31세로 마이크 타이슨과는 무 려 22세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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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53 세의 타이슨’이 ‘31세의 타이슨’을 상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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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루 볶다가 물을 넣는다. 6 ⑤를 자작하게
의 양파를 넣고 ②의 수제비 반죽을 조
졸아들도록 볶은 뒤 참기름을 뿌린다. 7
금씩 얇게 떼어 넣고 익힌다. 6 수제비가
그릇에 밥을 담고 ⑥의 제육볶음을 올린
익어 위로 떠오르면 청양고추, 다진 마늘
뒤 통깨를 뿌린다
을 넣고 살짝 익힌 뒤 국간장, 소금을 넣 고 간한다.
동양 / 감자수제비 재료-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바지락
서양 / 감자뇨키
20개, 반죽(밀가루 2컵, 물 30ml, 달걀·
재료-감자 4~5개, 파르메산치즈 10g,
감자 1개씩, 소금 1/2작은술), 국물(국물
넛맥·밀가루 약간씩, 로제소스(마늘 3톨,
용 멸치 7마리, 다시마 5×5cm 1장, 대파
중하 5개, 레드와인 1큰술, 토마토 1개,
볶는다.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③의 양송
10cm, 물 6컵, 다진 마늘·국간장 1작은
생크림 1/2컵, 토마토 페이스트 3큰술, 소
재료-밥 1공기, 쇠고기(불고기용) 250g,
이를 넣고 1~2분간 더 볶는다. 6 ⑤에 ④
술씩, 소금 약간)
금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마늘 1톨, 양파 2개, 양송이 100g, 레드와
의 쇠고기를 넣고 레드와인과 월계수 잎,
만들기-1 반죽 재료 중 감자는 껍질을
만들기-감자는 껍질을 벗겨 적당히 썬
인 1/2컵, 월계수 잎 1장, 물·데미글라스
물을 부어 끓인다. 7 ⑥이 끓기 시작하면
벗겨 삶은 뒤 뜨거울 때 으깬다. 2 볼에
뒤 소금물에 삶는다. 2 삶은 감자는 물기
소스(시판용) 1컵씩, 식용유·버터·생크림
불을 약하게 줄여 5분간 더 조린 뒤 데미
를 충분히 빼고 도마를 받친 뒤 체에 곱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글라스소스를 넣고 5분간 끓인 다음 소
게 내린다. 3 ②의 으깬 감자 위에 파르메
만들기-1 볼에 쇠고기를 넣어 소금, 후
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하고 생크림을 넣
산치즈, 넛맥을 갈아 넣고 밀가루를 체에
춧가루를 뿌려 조물조물 무쳐 밑간한다.
어 고루 섞는다. 8 그릇에 밥을 담고 ⑦의
내려 뿌려 숟가락으로 대충 섞은 뒤 치대
2 마늘은 곱게 다지고 양파는 1cm 두께
소스를 올린다.
어 반죽을 만든다. 이때 밀가루의 양은
서양 / 하이라이스
반죽의 농도를 보며 조절한다. 5 반죽은 긴 막대 형태로 만들어 1.5~2cm 길이로
동양 / 제육덮밥 재료-밥 1공기, 돼지목살 400g, 양파·풋
썬다. 6 뇨키 판에 밀가루를 뿌려 ⑤의
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대, 청주 2큰술,
반죽을 하나씩 올린 뒤 밀어 모양을 잡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2큰술, 물 3큰술,
고 냉장고에 10분 정도 보관한다. 7 로제
소금·통깨 약간씩, 양념장(고추장·고운
소스 재료 중 마늘은 반 갈라 편썬다. 토
고춧가루·설탕·물엿 2큰술씩, 국간장·생
마토는 꼭지를 떼어내고 한 입 크기로 썬 ①의 으깬 감자와 나머지 반죽 재료를 모
다. 8 중하는 살만 발라내어 깨끗이 씻은
만들기-1 끓는 물에 청주와 돼지목살
두 넣고 반죽한 뒤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뒤 물기를 빼고 한 입 크기로 썬다. 9 마
을 넣어 살짝 데친 뒤 얼음물에 담갔다
30분간 두었다가 충분히 치댄다. 반죽의
른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새우
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양파는 채
농도를 보며 물의 양은 가감한다. 3 냄비
를 넣어 볶다가 레드와인을 넣어 플랑베
로 채썬다. 3 양송이는 밑동을 조금 썰어
썰고 풋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썬다. 3
에 내장 뺀 멸치, 다시마, 대파, 물을 넣고
시킨다. 10 ⑨에 ⑦의 토마토를 넣어 볶다
내고 모양을 살려 0.3~0.4cm 두께로 편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계속 충
가 국물이 생기면 소금을 넣어 간하고 생
썬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는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분히 끓여 국물을 우려낸 뒤 체에 밭친
크림을 넣어 고루 섞은 뒤 토마토 페이스
쇠고기를 넣어 센 불에 재빨리 구워 그릇
손질한 채소를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
다. 4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
트를 넣어 볶는다. 11 ⑥의 뇨키는 끓는
에 옮긴다. 5 ④의 팬에 버터를 넣어 녹이
한다. 5 ④의 채소에 ③의 양념장을 넣고
다. 5 냄비에 ③의 국물을 붓고 바지락을
물에 삶아낸 뒤 마른 팬에 소스와 함께
고 ②의 다진 마늘과 채썬 양파를 넣어
볶은 뒤 ①의 데친 돼지목살을 넣고 고
넣고 끓이다가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④
넣어 후루룩 한 번 볶아 버무린다.
강즙·다진 파·다진 마늘 1큰술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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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5/29/2020-6/4/2020 84년 : 자신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것이지만 아직 기뻐하기에는 이릅니다. 72년 : 계획한 일을 척척 진행시켜 나갈 시기이며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게 됩니다. 60년 : 눈치를 살피거나 체면을 따지다가 눈 앞에서 남에게 기회를 빼앗길 운입니다. 48년 :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남의 일에 참견하면 감정싸움이 생기게 됩니다. 85년 : 그 동안 생각만 했던 일을 시도해보기에 좋은 운이니 용기를 내어봅시다. 73년 : 모든 일들이 만만해 보이고 자신감이 넘치니 좋은 성과가 있을 때입니다. 61년 : 바쁜 움직임과 많은 일로 인해 몸이 지치므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49년 : 좋은 일이 생기면 도가 지나칠 정도로 흥분하고 자만하기 쉬운 때입니다. 86년 : 절제하고 아끼는 습관을 길려야 칭찬을 받고 물질적인 혜택도 누리게 됩니다. 74년 : 남들보다 하는 일이 쉽게 풀려가고 해결되는 때이니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62년 : 금전운을 쫓아 큰 기대를 가지게 되지만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할 운입니다. 50년 :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이지만 자신이 잡으려 하면 자꾸만 멀어지는 때입니다. 87년 : 자신에게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을 믿고 따르면 큰 불행이 닥치기 쉽습니다. 75년 : 쉬운 일보다 다소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일에 적극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63년 : 힘들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희망이 보이므로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51년 : 아무리 힘이 들어도 처음에 마음먹었던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88년 : 빨리 하려는 마음이 실패로 이어지니 차근차근 순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76년 : 불행의 시작은 남과 자신을 비교하여 열등감을 갖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64년 : 백번의 걱정이나 거창한 계획보다는 한번의 행동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52년 : 처음부터 위축되어 스스로 포기하거나 일을 어렵게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89년 :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한 운입니다. 77년 :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야 합니다. 65년 : 자신을 과신하다가 스스로 자존심에 손상을 입는 일을 만들기 쉬운 때입니다. 53년 : 마음을 잘 다스리며 절제된 행동을 하여야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지 않습니다. 90년 : 항상 나를 위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에게서 큰 배신감을 느낄 운입니다. 78년 : 사회라는 곳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66년 :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두려움을 잊고 맞서 부딪혀야 할 때입니다. 54년 : 자신이 한 일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놀라움을 느끼고 만족스러워 합니다. 79년 : 자신의 주위에 갑자기 많은 사람이 생기면 큰 행운도 따라서 생길 것입니다. 67년 : 도전적인 의지는 강하더라도 일이 진행되는 속도는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55년 : 돈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빨리 잊고 후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43년 : 즐거운 상상과 희망만으로도 큰 힘과 의욕이 생겨 만사가 형통할 시기입니다. 80년 : 무시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 시기입니다. 68년 : 중요한 일은 혼자만의 판단으로 행하지 말고 충고와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56년 : 체면 때문에 또는 지나치게 흥분하여 본의 아닌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44년 : 망설임은 빨리 끝내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81년 : 예상하지 못한 강적을 만나 큰 시련을 겪지만 새로운 것을 깨우치게 됩니다. 69년 : 새롭게 깨닫는 것이 생길 것이니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57년 : 현실적인 일을 위해 자신의 이상과 목표를 잠시 접어 두어야 할 시기입니다. 45년 : 한번의 실수로 발목을 잡히면 영원히 뿌리치지 못하며 큰 손해를 볼 것입니다. 82년 : 내가 먼저 말을 거는 것에 대해 망설이지 말고 보다 적극성을 보여야 합니다. 70년 : 한번 결정하기는 힘들어도 일단 시작하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 58년 : 한번 돈을 쓰더라도 기억에 남도록 멋있게 쓰는 요령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46년 : 한번 꼬인 일을 억지로 무마하거나 감추려 하면 계속 어려움만 겪게 됩니다. 83년 :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자신이 없고 늘 남의 눈치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71년 : 돈보다 명예를 따라야 할 시기이니 절대 달콤한 유혹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59년 : 노력에 비해 드러나는 성과가 없으니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가 심할 것입니다. 47년 :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일이 쉽게 풀릴 시기이니 자존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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