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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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집밥도 지겨운데 오늘은 고기나 구워
의 강추메뉴! 고기 먹고 마무리로도 좋
먹을까? 집에서 고기를 먹고싶지만 막
고, 무기력 하고 입맛 없을때도 상큼하
상 준비할 것들이 만만찮다. 누가 장도
고 시원한 냉면은 언제나 행복을 줄 것
봐주고 준비도 대신 해줬으면 싶어, 나
이다.
가서 먹자니 아직은 코로나때문에 걱 정된다. 오늘따라 뻔한 밥상이 지루해
사장님이 직접 발로 뛰는 가게는 다르
졌다면 BBQ전문점 '수라'가 제공하는
다.
"전 메뉴 딜리버리"로 집에서 외식하자.
열의에 넘쳐 보이는 김사장은 요식업 만 19년째다. 여전히 일주일에 세 번씩
집에서 우아하게 BBQ!
고기도 직접 골라 사오고 손질하고, 해
수라 전 메뉴 딜리버리
산물도 수산시장에 본인이 가서 살아
수라의 전 메뉴 딜리버리 서비스에는
있는 신선한 재료로 골라 온다고 했다.
특이하게도 BBQ메뉴가 포함되어 있다.
안심이나 항정살같이 필라델피아에서
사실상 고기 한 번 구워먹으려면 야채
찾기 힘든 재료를 구비하는 것도 사장
들 다 사서 씻고 쌈장에 김치에 반찬 몇
의 역량이다.
가지 곁들이고 된장찌개 끓이고 생각보
"재료가 좋으면 음식이 맛있으니까요"
다 일이 많다. 그래서 수라에서는 전화
한결같이 정직하게 드리니까 손님들은
한통만 주시면 다양한 고기에다 고추,
계속 찾아와 주셨다.
마늘, 상추, 쌈장, 김치, 반찬에 특별 서
한식을 좋아하는 김사장은 요근래 특
비스 차돌 된장찌개 까지 고기를 콤비
별히 한식 경력이 많은 주방장을 영입
네이션으로 드실 수 있게 다 갖다 드
하여 메뉴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주방
살얼음 동동 여름엔 냉면이지!
린다.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의 사장
중이라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당
님이 직접 고르고 손질한 고기들을 맛
신이 당신의 일에 집중 할 동안, 모든
수라의 냉면이 특별한 이유에는 김태
보쌈이나, 푸짐한 아구찜은 벌써 인기
볼 수 있다.
홈파티 음식은 수라가 책임지고 집 앞
은 사장 어머님이 계셨다. 어머님이 한
다. 매장도 구석구석 청결했다. 코로나
재료 구입과 온갖 기회비용을 따진다
까지 신선하게 배달해 줄테니 말이다.
국에서 냉면집을 오래 하시다가 한국
로 인해 매일 알콜로 소독하고 방역업
면 사먹는게 오히려 나을때가 많은데
우아하게 집에서 프리미엄 BBQ를 풀
에서 먹던 맛 그대로 필라델피아까지
체에서 소독도 해준다고 했다. 세심하
이 경우엔 특히 합리적으로 보인다. 고
코스로 손님들과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어 오셨다. 정갈한 맛이 일품인 육수
게 주인의 손길을 받은 가게는 느낌부
기 한 번 먹으려고 야채들 다 살 필요
여기에 냉면까지 추가로 주문한다면!
에 쫄깃한 면발. 살얼음까지 샤르르 올
터 분명 달랐다.
도 없고 자질구레한 준비하느라 시간
말이 필요 없다. 물론 고기나 냉면 이
라간 물냉면과 직접 만든 다데기로 매
이제는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소
쓸 필요도 없다. 특히나 홈파티를 계획
외의 모든 메뉴들도 다 배달가능하다.
콤달콤 입맛 돋구는 비빔냉면은 수라
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싶어 스프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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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매장에서 매일 직접 삶는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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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 지점 딜리버리도 직접 하신다고
는 분위기 역시 캐쥬얼 하면서도 젠틀
한다. 뚝심있게 긴 세월을 한결같이 구
하고 모던한 느낌을 갖추어, 연령대에
슬땀 흘려가며 재료 선정부터 손질, 이
상관없이 또 모임의 성격과 상관없이
제는 고객에게 직접 다가서려 딜리버리
어디에나 잘 맞는 장소가 되어 줄 수
아이스박스를 매고 환히 웃는 김사장
있다는 큰 장점을 가졌다.
의 모습이 내일의 발전을 더 기대해 보 게 만드는 곳이다.
테이블 뿐 아니라 룸 안의 환기 시설 도 좋아서 연기 걱정도 필요 없고, 매 일 소독하며 청소에 신경을 쓴 덕에 룸
식당 안에서도 안전하게! 프라이빗 룸
안쪽 구석까지 기름때 없이 깔끔했고,
식당에서의 식사가 필요 할 때, 잘 소
바닥도 미끌거림 없이 깨끗했다. 코로
독된 프라이빗 룸이 있어 코로나 걱정
나 걱정없이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파
없는 ‘수라 스프링하우스 지점’을 추천
트너 또는 가족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
한다. 손님들 테이블간 간격도 6ft 이상
며, 품격 있는 프라이빗 룸에서 식사를
으로 넓찍하니 룸만 고집할 필요는 없
추억으로 만드는 주인공이 되시길 바
지만, 우리끼리 아늑하게 더욱 안전한
란다.
식사를 원한다면 미리 전화해서 룸을 예약해 두는 것도 좋다.
스프링하우스 지점은 오픈 후 이제 딜리버리도 시작했고, 어퍼다비 지점
비즈니스 미팅부터 가족들과의 오붓
도 오픈했으며, 8월 1일에는5가 고기(
한 식사까지. 매장 인테리어에서 풍기
구한촌)도 오픈예정이라는 반가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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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전미 자가응답률이 61.9% 에 그친 가운데 (6월말 기준), 한인 사회의 응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필라 한인유권자연대는 전화, 문자, 엽서 등을 통해 펜주 내 한인 및 아시아계 주민 15,000여명을 대상으
자와 이용자 모두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률이 가장 높은 주는 미네소타로 71.4%에 이르고, 펜
로 전화, 문자, 엽서 등을 통해 인구조사 응답 참여를
6ft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컴퓨터와 태블릿, 책상 등
실베니아주의 자가응답률은 65.1%이다. 대필라델피
독려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자가응답에 불편함을 겪고
은 사용 후 즉시 소독한다. 이용자들이 몰리는 것을
아 지역 5개 카운티 중 벅스카운티가 74.3%로 가장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
방지하기 위해 사전 전화예약을 받고, 예약 없이 헬프
높고, 체스터 카운티 73.7%, 몽고메리 카운티 73.1%,
기 위해 ‘센서스 응답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 7월 10
데스크를 방문한 경우에는 안전수칙을 지키며 차례
델라웨어 카운티 68%로 주 평균을 웃돌고, 필라델피
일(금)부터 H마트와 아씨플라자를 비롯해, 대필라델
를 기다려야 한다.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 스
아는 50.9%에 그쳤다.
피아 한인회 및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사무실에서
루’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미 인구조사국은 6월 말 자가응답을 요청하는 서신 을 한 차례 더 발송해, 오는 7월 22일-28일 사이에 각
컴퓨터와 태블릿을 이용해 동포들의 센서스 응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인유권자연대 측은 “지난 3월
●●요일별 헬프데스크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다.
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자가응답 기간
센서스 자가응답이 시작된 후로 수십 통의 문의전화
월요일: 2시 ~ 4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6055 N
은 10월 31일까지 연장되었으나, 인구조사국 계수원
를 받고 있다. 간편히 국문으로 응답할 수 있는 온라 인(my2020census.gov)과 전화(844-392-2020) 응 답 방법을 안내해 드리고 있지만, 영어와 인터넷 사
5th St., 필라델피아) 화요일: 2시 ~ 4시, 챌튼햄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주 차장 (1181 Lakeside Ave., 필라델피아)
의 직접 방문 조사는 8월 중순 시작된다. 필라 한인유권자연대에는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우 리센터, 한국여성봉사회,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가나
용이 불편한 동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데 한계가 있
금요일: 2시 - 4시, 아씨 플라자 (노스웨일즈)
다순)가 참여하고 있다. 센서스 응답 관련 자세한 문
다”며 헬프데스크 운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토요일: 11시 - 1시, 아씨 플라자 (노스웨일즈), H마
의 및 도움 요청은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직접 지원인 만큼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지키기 위 한 헬프데스크 운영방침도 정했다. 헬프데스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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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챌튼햄, 어퍼다비) 한편, 7월 1일 현재 2020센서스 인구조사 자가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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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온라인 수업 총회장
생님들이 제가 만든 자료를 쓴다고 생
오정선미)는 지난 4월 19일 14개지역
각하니 개인적으로 수업 준비할 때와
협의회 산하 교사 중에 온라인 수업
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었지만, 최대한
에 유능한 분들을 추천 받아 Online
이 프로젝트 취지에 맞도록 교재를 너
Class Support Team을 구성하여 6월
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모두가 쓸
30일 체계적인 온라인 수업자료를 만
수 있도록 말하기/듣기/읽기/쓰기/문법
드는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이 사업은
을 균형 있게 배치하도록 노력하였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COVID-19로 멈춘 한국어 교육이 온
동북부 사랑한국학교 황정숙선생님
된 일이 되었다” 고 소감을 전해왔다. 자료는 www.naks.org 온라인수업자 료실에 모두 올라가 있으며 한국학교
교사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 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서 제작되었다.
한국학교 교사대상 온라인 교육마술 놀이수업 강의 실시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이경애)는 7
고 재미있게 수업을 이끄는 방법을 소
월11일, 김택수 선생(현, 인천발산 초등
개하며 특별히 학생들이 몰입하고 반
학교)을 모시고 온라인 ”교육마술 놀이
응할 수 있는 자세한 기술, 마술 및 게
수업”을 교육하였다. 초빙강사는 외교
임 등을 알려 주었다. 두시간 동안 진
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소속으로 해외
행된 수업동안, 교사들은 한가지도 놓
파견 강연도 많이 해왔던 바, 동중부지
치지 않으려고 메모를 하고 질문을 하
역의 많은 한국학교와 교사들에게 친
며 적극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한편
숙한 얼굴이다. 본래 이번 교육은 유아
동중부지역 협의회는 8월8일 1시에 “
반 교사를 주 대상으로 하는 교육내용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효과적인 수업”
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은 ‘COVID 19 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었지만, 어린 연령대의 학생들을 가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준비할
를 위한 한국어(영어권)’ 12레벨과 유
재외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르치는 교사뿐 아니라 성인반 교사까
계획이다.
아/유치 2레벨 고학년 기초 레벨, 그리
온라인 수업자료 개발’이라는 자체만
지 1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여함
고 SAT 한국어, 글쓰기 등으로 구성되
으로도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였다. 온
으로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어 총 238개의 PPT가 전체 수업을 진
라인 한국어 수업 준비를 위해 고심하
이경애 회장은 모두가 바쁜 토요일 아
행할 수 있는 내용을 애니메이션 효과
시는 한국어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침 귀한 시간을 내준 교사들에게 깊은
로 담아 입체적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자료 개발에 참여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동안 오프
구성하였다.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라인으로 진행되온 한국학교의 수업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북가주 새하
동북부 뉴저지한국학교 원정희선생님
환경 변화를 마주하는 교사들에게 김
늘한국학교 권순형선생님은 “다른 선
은 한국학교 교사 생활 중에 가장 보람
택수선생은 학습자의 눈높이에서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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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미국 사
는 주제 대부분 공립학교에서 가르치
회의 정치 및 사회정의 현안에 대해 공
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매주 온라인
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우리
모임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
센터는 7월 9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
게 되어 참 감사하다”고 참가 동기와 소
지, ‘우리센터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
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센터는 청소년리더십 프로
정치/사회정의 워크샵’ 시리즈를 온라
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참
인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펜주에 거주하는 한인
여 가능한 자원봉사 기회도 제공한
및 아시아계 미국인 고등학생으로, 매
다. 특히 한인 및 아시아계 주민들에게
주 목요일 저녁 7시 45분부터 9시까지
2020 센서스 인구조사와 11월 선거 참
줌을 이용해 온라인 모임을 갖는다. 총
여를 독려하는 전화걸기(폰뱅킹), 문자
8주 동안 ‘모범소수민족 신화’(Model
미국인들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의미
Minority Myth)를 비롯해 아시아계 미
있는 대화에 참여하며, 학습한 지식을
프로그램 참가자인 오드리 강(Au-
국인 여성주의, 인종과 이민/이주, 반흑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
drey Kang) 학생은 “한국계 미국인으
우리센터 청소년리더십 여름방학 교
인주의 문화 등의 주제로 토론한다.
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로서 우리센터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
육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https://bit.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한 우리센터 시
소개한다. 그는 특히 “매주 학생들과 만
그램을 통해 미국 내 소수민족에 대해
ly/youthgatherings, 청소년리더십 프
민참여 펠로우 아누슈카 굽타(Anoo-
나 토론하는 시간이 참 좋다. 참가 학생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
로그램 전체와 자원봉사 기회에 대한
shka Gupta, 미시건대 4학년)씨는 “이
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이들
인은 물론 권리를 박탈당한 많은 이들
문의는: 267-270-9466, seongwon@
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청
의 정치적, 교육적 여정에 함께 하게 되
을 향한 차별과 편견이 다양한 형태로
nakasec.org, info@wooricenterpa.
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이나 아시아계
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진행자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논의되
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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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소감을 나눴다.
보내기(텍스트뱅킹) 등 활동에 많은 자 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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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뉴욕총영사관은 7월 10일 금요일 ‘서
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
석 부회장은 중앙펜실베니아 지역에서
길 바란다고 전하며 마스크 전달식을
는 현재 10,000 여분의 한인 동포분들
계기로 참석한 한인회장들과 간담회를
이 거주하며, 한인동포를 위해 봉사하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 마
개최하였다.
며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사
스크 캠페인
울시 지원 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하여
장원삼 총영사는 간담회에서 각 회장
업들을 계속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코
마스크 배포 예약및 일정 안내
필라한인회(샤론황 회장)에게 마스크
들과 코로나 19 피해 현황 및 취악계
로나19으로 인하여 모든 한인 동포님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께 드라이브 스
3000 장을 전달했다.
층지원과 대책 방안 의견을 교환하였
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
이날 정원삼 총영사는 필라한인회외
으며 각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미주 한
했다.
에도 찰스윤 뉴욕 한인회장, 손한익 뉴
인 동포사회가 앞으로 코로나19을 대
최 부회장은 “이번 한국정부에서 2만
저지 한인회장, 박형철 커네티컷한인회
처할 수 있도록 위기극복 노력 동참을
5천장의 마스크를 미동부지역 한인회
장, 김은진 델라웨어 한인회장(온라인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에 도움을 주신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
참석)등 5개 지역 한인회에 마스크 2 만5,000장을 전달했다. 장원삼 총영사는 서울시가 재외동포 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
지난 6월 12일에 마감한 대필라델피
한편 필라한인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14일 화요일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에 게 마스크 5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식에 참석한 최태석 수
받고 있다.
최부회장은 마스크를 전달해 준 필라
334-0877
수 있는 추천인에 한함)의 추천서
지)
스 유행이 심화되면서 경기침체로 전에
동포중에서 미국 정부 지원금 수령 대
운 받거나 5가빵집, 한아름내 아모레화
없던 막막한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다.
상이 되지 않는 서류 미비자
장품, 그리고 데이오토에서 픽업
4. 신청서류:
신 동포들을 위해 한인회에서는 특별
1) 본인 신청서(기금위원회에서 제공
재난구제기금을 마련하고 아래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의 신청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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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기본 신청서에 한함) 2) 추천인 2인(기금위원회에서 인정할
문의: kaagp101@gmail.com 267-
비상태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위원들
1) 신청서를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다
지 못하고 정말로 힘들게 살아가고 계
자앞 사전 전화 예약 필수
움에 처한 펜실베니아 지역 거주 한인
H-Mart 상품권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아씨 플라
을 드린다” 라고 덧붙였다.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
지원금이나 어떠한 재정적 지원도 받
선교회) 앞
안내방법: 드라이브 스루
1. 대상: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인 어려
2. 지급액: 1 가정당 1회 $500 상당의
장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세
리며, 장원삼 총영사님께 감사의 말씀
아한인회의 특별재난구제기금이 추가
신분문제 등의 이유로 그나마의 정부
루로 마스크를 배포합니다
5. 신청 및 심의
4) 기금위원회와 신청자 개별 면담(신 청자 본인 여권 지참) 5)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신청자 에게 지원금 전달
2) 작성된 신청서를 한인회 이메일로 접수 (이메일 접수가 어려우신 분은 아래 번호로 전화) 3) 기금위원회에 접수된 신청서 내용 검토후 추천자 전화 확인(개인기밀유
기타문의사항: kaagp101@gmail. com, (215) 827-7901 *모든 개인정보는 특별구제기금 심의 용도로만 사용되며 다른 목적으로 사 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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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아 작은 행사도 가능하지만 실내는 25
●●헬스장
명, 실외는 250명 참석을 넘을 수 없다.
헬스장들은 모두 운영 가능하나, 야외
테이크 아웃 및 배송 주문도 계속할 수
운동이 권고된다. 7월 1일 명령에 따라
있다.
실내 운동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다.
●●바 실내 식사 좌석을 운영하지 않는 바 들은 모든 운영이 중단된다.
●●이 외 행사 및 모임 이 밖 모든 이벤트와 모임들은 실내는
운영중인 술집에서도, 술만 주문해서
25명 제한으로 동일하나, 야외 모임들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에서
은 행사 스태프를 포함한 250명으로
밥과 같이 술을 시켰을 때만 음주가 가
제한한다.
능하다.
●●총기 허가 연장 ●●레스토랑 7월 15일 수요일, 필라델피아 주지사
바에 직접 연결되지 않은 테이블에서
Tom Wolf는 근래 코로나 바이러스 사
만 식사가 가능하다.
태의 악화로 주로 바와 식당을 대상으
식당 내 인원수 제한은 스태프를 포
로 실시되었던 제한을 강화하겠다고
함한다.
●●나이트클럽
본래 음식점 면적의 50%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었는데, 7
바 서비스는 야외 좌석 마저도 금지된
월 16일부터는 실내 식사 가능 면적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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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폐쇄로 인해 펜실베니아 주민들 은 총기소지 허가증이 만료되어도 개 인 총기류를 조금 더 오래 소지하고 있 을 수 있다. 울프 주지사는 지난 수요일 신체 보이
발표했다.
25%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일부 카운티 법원과 보안관 사무실의
주의 야외 식사 규칙은 변경되지 않
지 않는 곳에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총
Clean Indoor Air Act, 35 P.S. § 637.2
기 소지 허가증의 기간을 연장했다. 주
에 의거하여 모든 나이트클럽들은 현
경찰은 3월 19일 만료될 허가를 9월
재 운영 금지다.
30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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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교회 전희근 원로장로(83)가 틈틈이 익혀온 요리법 을 담아 지난 6월 책으로 펴냈다. ‘자칭 셰프의 요리’라는 책의 제목처럼 그동안 시간 을 내어 요리 강습에 참가하고, TV와 YouTube를 통 해 배워 온 요리 100여 가지를 자상하게 묶어 책으 로 내어 주변의 홀로 사는 친구들을 비롯하여 지인들 에게 나누어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희근 장로가 요리를 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펜 대학 병원 레지던 트 시절 Dr. Chamberlain 과장 집에 초청을 받아 갔 을 때 직접 요리를 해서 접대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였다. 그는 자신만이 사용하는 전용 칼을 갖 고 요리를 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아내가 알러지가 심해 식당에 가 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서 아내를 위해 요 리를 하기도 했다. 본 책자는 육류 요리를 비롯하여 해산물, 야채, 면, 밥, 빵, 찌개, 기타 여러 가지 요리를 담아내어 초보자
록, 책으로 내게 되었다.”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도 쉽게 따라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했다.
전희근 장로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밖에 나가지 못
전희근 장로는 지난해 여름 ‘단기 선교에서 배우는
한 3개월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식을 만들
하나님’ 제2편을 생명의 말씀사에서 발간하여 34년
하여 선교하면서 스스로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귀
어 먹었으며, 약 1백여 가지의 요리를 사진과 함께 수
간 25개국에서 경험한 의료선교 현장을 상세히 수록
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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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iseless Patient Spider - Walt Whitman
A noiseless, patient spider, I mark’d, where, on a little promontory, it stood, isolated; Mark’d how, to explore the vacant, vast surrounding, It launch’d forth filament, filament, filament, out of itself; Ever unreeling them - ever tirelessly speeding them.
And you, O my Soul, where you stand, Surrounded, surrounded, in measureless oceans of space, Ceaselessly musing, venturing, throwing, - seeking the spheres, to connect them; Till the bridge you will need, be form’d - till the ductile anchor hold; Till the gossamer thread you fling, catch somewhere, O my Soul.
소리 없고 끈기 있는 거미 하나 -월트 휘트먼
소리 없고 끈기 있는 거미 하나, 나는 그것이 조그만 돌출부, 어디에 홀로 서있는지를, 지켜보았다; 광막한 허공의 주변을 탐색하기 위해, 어떻게, 가느다란 실, 실, 실을, 제 몸에서 뽑아내는지를; 그토록 끊임없이 - 지치지 않고 빠르게 실을 풀어내는지를.
그리고 너, 오 나의 영혼이여, 네가 서있는 그곳에서, 무한한 공간의 바다에, 둘러싸여, 고립되어, 연결할 천체들을 찾아 -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험하고, 내던지고; 네게 필요한 다리가 생길 때까지, - 연성의 닻이 내려질 때까지; 네가 던지는 가느다란 거미줄이, 어딘가에 닿을 때까지, 오 나의 영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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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윤동주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게 나아갑니다.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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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신입생 접수는 8월 19일 까진데, 거 주지 증명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Pre-Register는 필수다. 건강상태 확 인서도 우편에 같이 오니 그대로 의사 에게 가져가 채워오면 된다. 문의: (215)-884-4700 https://www.abington.k12.pa.us/
●●Lower Merion 신입생 접수는 8월 28일 정오 까지며, 학기 시작일은 9월 8일이다. Lower Merion의 공립학교들에서 오 전과 오후로 나눠 Half-Day care를 진 행하는데, Kindergarten Enrichment Program에서 Full Day Kindergarten(FDK)를 운영하는 학교들의 명단 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 (610)-645-1800 https://www.lmsd.org/ 2020-21년 유치원 신입생과 전학생 의 등록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지
르니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읽어보고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게 되었다. 코로나로 바뀌는 유치원 등록은 늦으
●●North Penn North Penn 학군 13개의 초등학교
선 등록을 해놓는게 현명하다. 어떻게
모두에서 Full Day Kindergarten(F-
되는지 미리 파악하고 학군 별로 조건,
DK)을 운영한다.
www.juganphila.com
전화 접수/문의: (215)-853-1086 https://www.npenn.org/
면 waitlist에 들 수도 있기 때문에 우
준비 사항, 데드라인과 운영 시간이 다
다.
North Penn은 한국어 접수도 가능하
●●Cheltenham Cheltenham Elementary School 내 에 보육원이 있어 편리하다. 기존 학생
●●Abington
등록이 먼저고, 신입생 등록은 그 후
해당 가족들에게 지원 서류가 우편 전
선착순이니, 되도록 빨리 신청해 놓아
송되는데, 아직 받지 못했다면 학교에
야 한다. 8월 첫째 주 이후 접수된 모
문의하자.
든 신청은 선착순이며, 정원 초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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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waiting list에 들게 된다. 접수비와 8,
태 증명서 등의 서류를 이메일로 받고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궂은 날씨나 근
9월 교육비 지불 마감일이 8월 7일인
있으니, 온라인 접수와 함께 아래 이메
무일에 상관없이 항상 운영 중이며, 자
데, 이날 이후 지불이 확인되지 않으
일로 서류를 보내는 것도 잊지 말자. 서
세한 내용은 Ambler YMCA 웹사이트
접수/문의: (856)-983-1800
면 접수 시기와 상관없이 waiting list
류 양식과 웹사이트를 이해하는데 어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입생 등록 절
https://evesham.k12.nj.us/parents/
에 들기 때문에 지불 후 꼭 확인하자.
류움이 있다면, translation service를
차 전 pre-registration 설문조사를 완
첫날 pick up땐 신분증 지참해서 착오
운영 중이니 (215)-420-5031로 연락
료해야 접수 과정을 시작할 수 있으니,
없도록 하고, 다른 사람이 pick up할땐
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gistrar@wsdweg.org에 먼저 이메
아이가 아직 다섯살이 안됐는데, 맡
SANDBOX parent portal에 이메일과
문의: (215)-420-5000
일을 보내자.
겨둘데 없나?
함께 등록 해놓자.
https://www.hatboro-horsham.org/
문의: (215)-886-9500
registration
문의: (215)619-8000 https://www.wsdweb.org/
https://www.cheltenham.org/
작해야 하니, 아래 번호로 전화하자.
welcome/kindergarten_registration
펜실베니아 주에서 Pre-K Count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half-day와 full-day pre-kindergarten 프로그램
●●Methacton ●●Council Rock
학교에 직접 연락해서 접수 절차를 시
●●Cherry Hill
을 제공 중이다.
접수 담당자가 있어 질문이 있을 때
Cherry Hill은 유치원 등록 나이가 10
Pre-K Counts에 직접 연락해서 접
온라인상으로 서류를 올릴 때 각 파
여러 통화를 거쳐야 하는 일이 없이
월 1일에 다섯 살이거나 다섯살이 되
수를 시작할 수 있고, 이런 보육 센터
일이 3MB이하인 것을 확인하여 서류
편리하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Nina
는 아이들부터 가능해 다른 학군과 약
들은 67개의 카운티 전역에서 찾아볼
접수가 안되는 일은 피하자. Daycare
Smith에게 연락해보자.
간 차이가 난다. www.chclc.org를 방
수 있다.
Transportation Request Form으로
문의: Nina Smith, 610-489-5000 또
문하여 pre-registration을 해야 배정
www.compass.state.pa.us를 방문하
학생의 등/하교 위치를 바꿀 수도 있어
는 studentregistration@methacton.
을 받을 수 있고, 7월 16일부터 접수가
여 집 주변의 Pre-K Counts 보육원을
오가는데 편리하고, Champions Kin-
org
시작된 School-Age Child Care and
검색해보고, 신청할 때 AUN(Admin-
Step프로그램을 통해 방과 후 활동 또
istrative Unit Number), SAP(Vendor
한 신청해 8월 1일 입학 허가서를 받아
Number), MPI(Master Provider In-
볼 수 있다.
dex) 번호와 Letter of Intent가 필요
dergarten Enrichment Programs를
https://www.methacton.org/
통해 방과 후 활동도 알아볼 수 있다. 전화문의: (215)-944-1091 https://www.crsd.org/centralregistration
●●Wissahickon 최근 Wissahickon으로 옮겼다면, 꼭 새 학교에 등록이 완료되었음을 먼저 확인한 후 이전 학교를 취소해야 한다.
●●Hatboro-Horsham Hatboro-Horsham 학교들은 건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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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56)-429-6564
하니 연락 전 미리 준비 해놓자. AUN
https://www.chclc.org/depart-
이 아직 없다면 Brian Bell(bribell@
ments/registration
pa.gov)에게 먼저 연락해보자.
이 학군에선 Ambler YMCA를 통해 모 든 초등학교에서 학교 전/방과 후 프로
pa.gov)이나 James Redd(jaredd@
●●Evesham Township
문의: (717) 34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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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King Hill 실종 수사, 아직 미궁 속
King Hill은 3ft의 키에 32 파운드 흑 인 아이다.
다면 바로 필라델피아 경찰서에 연락할 것을 당부한다.
2살 King Hill이 실종된 지 열흘이 지
머니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알렸다. 경
경찰은 상시 수사 중이며, 현재 필라델
났으나,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필라델피
찰에 의하면 둘 중 누군가가 거짓말을
피아 경찰의 제 1순위 과제라고 전했다.
750 Race Street
아 경찰은 시민들에게 King의 실종에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수사
아직 사례금은 없으나, 경찰은 이 부분
Philadelphia, PA 19106
또한 조정중이라 말했고, FBI와 State
TIPS
Police또한 가세해서 아이를 찾고 있다
DIAL OR TEXT
고 한다.
215.686.TIPS (8477)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한 때이기 에, 혹여 아이를 목격하거나 행방을 안
Police Headquarters
EMERGENCY 911 NON-EMERGENCY 311
펜실베니아 행정명령 서명 9일 펜실베니아 울프 주지사가 기존 7월 10일까지였던 주택소유자 및 임대
관한 정보가 있다면 조사에 협조할 것
가 더디다고 한다.
이 감소한 이들이 신청할 수 있다.
업자에 대한 압류·퇴거에 관한 보호조
펜실베니아 총 확진자는 현재 102929
치를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명이며 7021명의 사상자를 기록하고
해당 명령은 주 또는 연방 모라토리엄
을 부탁했다. 불안한 주민들은 현재 직
월요일 오후, 주민 Rick Ford가 지
프로그램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접 거리로 나가 아이를 찾고 있고, 필라
역 주민들과 함께 수색대를 모집해
않은 주택소유자나 세입자에게 적용된
델피아 경찰 총장 Mark Burgmann은
Strawberry Masion 주변 일대를 샅
다.
“지역 모든 이들과 대화 중이며, 수사에
샅이 찾았다. Ford는 “(지난) 화요일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 두살짜리 아이가 사라진 것에 시큰
Pennsylvania
지난 주 수요일 보모가 King양을 집
둥한 지역 사회에 화가 난다,”며 “난 이
Agency)의 세입자에 대한 임대 또는
에 데려다 준 조금 후 계부가 실종 보고
곳의 주민이며 이곳 사람들을 믿기에
주택 담보대출 지원 신청 또한 9월 30
를 올렸다고 한다. 보모는 아이를 어머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라고 말
일까지 미뤄졌다고 알렸다.
니에게 데려다 주었다 하지만, 정작 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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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일자리를 잃거나 30% 이상의 소득
있다. 몽고메리 총 확진자는 현재 8972명이 며 832명의 사상자를 기록하고 있다.
울프 주지사는 주택금융청(PHFA: Housing
Finance
위 대출 지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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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큰 재산인지! 지금도 삶이 힘들고
마을 사는 친구들과 마주친다. 처음에
가야만 한다. 길이 좁아 비껴 갈 수 없
는 눈웃음으로만 인사를 나눈 우리는
다. 한쪽에서 비켜주어야만 지나갈 수
어느새 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다
있다. 그래서 마주치면 먼저 그 상황을
가 방과 후 뭉쳐서 갈 곳까지 도모하며
결정해야만 했다. 내가 먼저 지나가야
학교에 도착한다.
할 것인지? 아니면 상대방이 먼저 가도
마음이 곤고해 질 때면 눈을 감고 어린
오솔길이 너무 좁아 소달구지는 큰길
록 양보해야 할 것인지? 양보가 없이는
시절 뛰어놀던 시골 풍경을 천천히 회
귀퉁이에 세워놓은 후 황소와 쇠스랑
둘 다 어려움을 당할 수밖에 없는 길이
상해 본다. 그리 높지 않은 아담한 뒷
을 짊어진 옆집 아저씨가 오솔길을 지
오솔길이다. 고속도로는 편리하기는 한
산, 집 앞을 흐르던 정겨운 시냇물, 저
나갈 때면 잠시 논둑길로 몸을 비켜주
데 너무 삭막하다. 속도는 빠를지 모르
만치 보이던 앞산, 사시사철 변해가며
어야만 한다. 지나가며 건네는 아저씨
지만 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
사람은 누구나 길을 간다. 넓은 길, 좁
꿈을 주던 나무들과 꽃, 그 사이를 날
의 정겨운 말 한마디가 어린 마음에 얼
다. 세상은 오직 빠르고 편리한 것만을
은 길. 곧게 뻗은 길, 구부러진 길. 처음
아다니는 나비, 새, 벌레들. 가을 하늘
마나 따뜻하게 느껴지든지! 수줍음이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소중한 것을 잃
부터 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길이
을 수놓던 고추잠자리, 저녁 무렵이면
많던 시절, 오솔길에서 마주친 여자아
어가고 있는 것 같다. 차가 질주하는 대
생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
집집마다 피어오르던 굴뚝 연기, 무어
이를 피해 저만치 논둑길로 달려가다
로에서, 까아만 아스팔트 위에서 인생
고와 애씀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는 사
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나무 타는
가 애써 심어 놓은 콩 줄기를 밟고 논둑
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오솔길에 접
람은 그리 많지 않다. 길의 종류는 많
냄새. 그 모든 것들이 농축되어 글을 토
에 발이 빠지기도 했다. 토요일 오후, 오
어들면 사람은 비로소 사람이 된다. 화
기도 많다. 기차가 다니는 철로가 있
해내게 한다.
솔길을 걸으며 콧노래를 부르고 오후
려하지는 않지만 웬지 모를 풍요감이
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늘에도 비
아침이면 오솔길을 따라 학교에 간다.
부터 내일까지 이어지는 휴식이 너무
임하는 곳, 어쩌다 마주친 그 사람에 대
행기가 다니는 길이 있다. 마음껏 속도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인지 입에서는
기뻐서 들뜬 마음으로 불러 제끼던 다
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곳, 옆을 스치는
를 내며 다니는 길(high way)이 있다.
하이얀 입김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길
양한 노랫가락- 동요부터 어깨너머로
풀 한포기, 벌레 한 마리에도 시선이 가
바다에도 배가 다니는 길이 있고, 운하
옆에 피어오르는 온갖 풀들, 그 사이에
배운 유행가까지. 걷다가 힘들면 걸터
게 하는 곳, 양보가 있고, 따뜻한 인사
도 있다. 길이 있기에 사람이 그곳에 살
고개를 내미는 이름 모를 들꽃들. 논둑
앉아 들여다보던 자그마한 도랑물, 미
말이 있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수 있는 것이리라! 마을과 마을을 연결
을 가로질러 이제 막 모내기를 해 놓은
꾸라지의 현란함, 올챙이들의 몸놀림,
이 저절로 샘솟는 곳- 아, 그곳이 오솔
하는 길을 보며 문득 어린 시절 거닐던
논으로 뛰어드는 개구리 한 마리. 다리
윗마을 논에서 흘러온 부평초까지. 그
길이여라! 삶의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오솔길을 떠올렸다. 어릴 때는 시골에
를 스치는 풀을 괜히 잡아 뜯어 입에
맑은 물속을 들여다보며 상상의 나래
아픈 이야기를 마음껏 지절거리는 그
사는 것이 못마땅했다. 하지만 이제는
물고, 다리에 걸리는 돌은 저만치 차버
를 폈다. 오솔길은 결코 사람들이 옆으
곳, 오솔길 한켠에서 그들을 편안하게
시골에서 산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얼
린다. 이내 큰길(행길)에 접어들면 아랫
로 서서 갈 수 없다. 한 줄로 서서 지나
맞아주는 오솔길 지기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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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주 뷰티협회 성금 전달식 19개 뷰티업소에 업소별 $ 3,000 씩 성금 전달 일시: 7월 19일(일요일 오후 6시) 장소: 필라 세선교회 1148 70 th Ave Philadelphia, PA 19126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 여름용 마스크 드라이브 스루 무료 배포 장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세선교회 앞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5시 렌스데일 아씨플라자 앞 배포방법: 드라이브 스루 사전 전화 예약 필수 문의: kaagp101@gmail.com 267-334-0877 대필라델피아 인구조사위원회 콜센터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법 헬프 데스크(Help Desk) 안내 아직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을 못하신 분들 에게 드라이브 스루와 안내 데스크에서 도 움을 드립니다 장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세선교회 앞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아씨 플라자 앞 인구조사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문의: 대필라한인회 인구조사위원회 콜센 타 267-581-3430 펜아시안 무료 농산물 제공 행사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1박스씩 나눠드립니다. 일시: 7월 24일 (금요일) 12-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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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강사 (박중영) 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청소년리더쉽 프로그램 참가자 및 자원봉 사자 모집 행사기간: 7-8월 매주 목요일 7:45PM-9PM 참가신청: https://bit.ly/youthgatherings 문의: 264-270-9466 seongwon@nakasec.org, info@wooricenterpa.org
식품위생 교육 일시: 7월 24일 장소: 서재필센터 강당 접수: www.kagro.com 인터넷접수 문의: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이승수 267-902-2328 우리센터 원스탑 헬프데스크 운영 요일별 헬프데스크 일시 및 장소 월요일: 2시 ~ 4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6055 N 5th St., 필라델피아) 화요일: 2시 ~ 4시, 세선교회 (1181 Lakeside Ave.,필라델피아) 금요일: 2시 - 4시, 아씨 플라자 (노스웨일즈) 토요일: 11시 - 1시, 아씨 플라자 (노스웨일즈) 1시 - 3시, H마트 (챌튼햄)
서재필 장학생 모집 접수마감: 8월 10일 문의: 215-224-2000 ext.110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 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쇼셜 서비스 재개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이 필요하실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이메일 socialservices@jaisohn.org 서재필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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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
투자처로 인기가 있다. 투자처의 모회
바이러스(COVID-19) 사태로 인한 미
사 제프리금융그룹(JEF)은 뉴욕증권거
국인 실직자 폭증으로 이민자들의 취
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세계 9위인 투자
업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
금융사이다.
했다. 이에 따라 미국투자이민(EB-5)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민프로그
프로그램이 미국영주권 취득을 위한
램과 별도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장래가 불
한 '원 맨해튼 스퀘어(One Manhattan
투명해진 미국 유학생들은 미국대학
Square)' 부동산투자 프로젝트에 관한
입시나 미국 내 취업 혹은 거주를 위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 맨해튼 스
해서 미국영주권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퀘어는 EB-5투자이민 프로젝트 개발
32년 경력 투자이민 전문 기업 국제
사인 엑스텔(Extell)사가 분양하고 있
이주공사가 미국 투자 이민, 유럽 투자
는 총80층, 815세대 규모의 초호화 럭
이민을 주제로 '선택과 집중 컨퍼런스'
셔리 콘도이다.
를 오는 18일 역삼역 본사에서 개최한
현재 최대 20%할인 프로모션과 20년
다고 밝혔다. 1988년 설립된 국제이주
간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혜택도 받을
공사는 32년 경력의 해외이민 전문법
방법,’ ‘유학생에게 필요한 미국영주권
트로, 1차에서 100% 콘도 분양을 완료
수 있다. 비싼 렌트비를 지급해야 하는
인이며, 1만 7,100여 세대의 해외 이민
혜택’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해 2020년 2월 전원 원금상환을 받았
유학생 부모님 또는 뉴욕 맨해튼 부동
을 진행했다. 미국 아틀란타에 직영 법
EB-5프로그램 중 몬타주 빅스카이
다. 또한 미국영주권 취득을 확보한 프
산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는 이번 기회
인을 운영 중이며, 차별화된 최고 변호
는 총 4억 달러 공사 규모로 전 세계 부
로그램으로 이미 투자자 대비 고용창
에 저리로 대출받아 부동산을 구입할
사 그룹 구성, 세무 상담 등 고객 최우
유한 회원들에게만 회원제로 제공되는
출이 완료되어 투자자에겐 투자선호 1
수 있고, 또한 이미 월세를 지급하고 있
선주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미국
최고급 주거 및 공간 시설로, 이미 49%
순위로 뽑힌다.
는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 매물도 구입
투자이민을 주제로 ‘변경된 미국투자이
가 선 분양 완료됐다.
민 규정 분석,’ ‘안전한 프로젝트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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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스톤 클럽의 2차 EB-5 프로젝
샌디에고 코타베라 프로젝트는 투자 자들에게 1순위 담보를 제공해 안전한
하여 월 높은 고정 수입을 올릴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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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촉한 수분 가득 피부 만들기 - 미역 팩 만들기
뒤 세안한다.
미역은 우리 식탁에서 많은 사랑을 받
Tip! 콘택트렌즈를 보관하는 식염수
는 식품이다. 미역엔 칼슘, 요오드, B2
도 피부 모공을 줄이는데 탁월하다.
가 가득해 각종 성인병과 다이어트에
냉장고에 보관하고 세안 후 화장수처
좋으며 수분 공급에도 탁월한 효능이
럼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있다. 1. 충분히 불린 미역을 믹서기에 갈아
▶ 오돌도돌 여드름 피부에서 벗어나
레몬즙을 한, 두 방울 떨어뜨리고 냉장
기 - 녹두팩 만들기
고에 하루 동안 보관한 다음 팩을 해 준다.
녹두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우리 조상 1. 비타민 1정을 곱게 갈아 꿀 1/2 티
2. 미역을 한 시간 정도 불린 후 미역
스푼, 우유 1티스푼과 섞은 후 아무것
은 건져내고 우려낸 물에 올리브유 한
도 바르지 않은 세안한 얼굴에 팩을 바
방울을 섞어 5분정도 마사지 해준 후
르고 살살 마사지 해준다.
씻어낸다. Tip! 미역은 미네랄 공급과 천연의 공 급으로 미백 효과에도 탁월하다.
흰자 팩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쳐지고 모공이 드러난다.
들은 해독, 해열 작용에 쓰였다고 한다. 환절기엔 날씨의 변화로 피부도 급변하 여 뾰루지나 여드름이 올라오기 쉬운
모공이 넓으면 화장이 잘 안 먹고 피
데 이럴 땐 녹두를 이용한 팩을 만들자
2. 비타민 1정을 곱게 갈아 꿀 1/2 티
부가 정돈되어 보이지 않는데 이럴 땐
1. 녹두가루와 물을 걸죽 하게 개여 피
스푼, 우유 1티스푼과 섞은 후 화장 솜
냉장고에 있는 계란의 흰자로 해결할
부에 바른 후 10분을 넘기지 말고 씻
에 묻혀 양 볼에 붙인다.
수 있다.
어낸다.
Tip!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적당하
1. 차가운 계란을 흰자만 분리하여 거
2. 세안제와 녹두가루를 섞어 세수할
▶ 포샵한 듯 잡티 없는 하얀 피부 만들 며 팩 이후엔 피부가 건조해 당길 수 품기나 수저를 이용해 거품을 내고 밀 때 부드럽게 롤링한 후 씻어낸다. 있으니 수분 크림을 충분히 흡수 시켜 가루와 감초 가루(생략 가능)을 섞어 기 - 비타민으로 비타민팩 만들기 Tip! 녹두는 해열과 해독 작용에 탁 먹지 않고 방치해 둔 비타민은 버리기 도 아깝고 먹기도 찝찝하다. 이런 비타 민은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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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다.
피부에 바른 후 10분 후에 씻어낸다. 2. 거품 낸 흰자에 밀가루 2스푼과 꿀
월하여 안면홍조 피부에도 효과적이며 녹두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묵은
▶ 모공 없는 쫀쫀한 피부 만들기 - 계란 1스푼을 섞고 얼굴에 펴 바른 후 10분 각질과 잡티를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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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스토리>, <프런티어>, <마지막 차르
게 절대권력을 부여 받았다던 중세 봉
>, <더 크라운>, 등등 도움 되는게 너
건 영주들과 귀족들, 농노의 신부는 결
무 많다. 인간은 누구나 역사의 한 순
혼 초야를 신랑이 아닌 영주에게 처녀
간에, 지구별의 어느 한 구석에서 잠
성을 강간당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
누구나 한번뿐인 인생을 살다가 생을
운동, NGO 운동, 희망학교 운동, 2030
시 피었다가 지는 인생들이다. 만약 내
된다. 영주와 농노 간의 불평등, 유럽을
마감할 즈음이면 <인생 이력서>를 써
희망 프로젝트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
가 그 영화의 시대에 그곳에서 지금처
휩쓴 페스트 병, 유대인이 우물에 독을
야 한다. 굳이 회고록이나 참회록 같은
도 힘들다. 흔한 말로 돈도 되지도 않는
럼 이름없는 가난한 민중으로 살았다
풀었다는 유언비어로 학살당하는 유
거창한 집필은 아니더라도 지구별에 내
그런 운동들을 그는 한평생 가난한 민
면 나는 나의 이력서에 무엇을 기록하
대인 공동체, 종교재판소의 잔혹한 이
려 보내 주신 그분의 뜻에 얼마나 부합
중들의 편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항
고 죽었을까? 내가 젊은 시절 대기업
단 심판과 성직자들의 위선, 자식만큼
되는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정산은 해
상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고 격
에 근무하던 시절, 나를 각별히 총애했
은 영주의 종이 아니 자유인으로 키우
야 한다. 천국에 갈지 못 갈지 <천국 입
려했는데..
던 사업본부장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
겠다는 아버지의 일념, 주인공 아르나
국심사>는 그분만이 심판하시겠지만,
시민운동가나 인권 변호사들은 그때
다. “기업은 치열한 생존경쟁의 전쟁터
우를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창녀가
스스로 살아온 생애를 반추하고 회개
나 지금이나 배고픈 극한 직업이다. 40
이다. 너의 이력서에 6개월 단위로 새로
된 어머니의 기구한 운명, 사랑하는 사
하여야 한다. 자신의 생애는 하나님 이
여년 이상을 가난한 민중의 입장에서
운 이력을 기록할 수 없다면 너는 조직
람과 결혼하지 못하는 결혼 제도의 모
외에 자신만이 제일 잘 알 수 있다. 어
만 한길로 걸어온 사람이다. 인간은 누
에서 도태될 것이다. 승진을 하든, 상을
순, 전쟁으로 인한 영주와 귀족들의 빚
느 시대 어느 곳에 살았든, 죄 없는 자
구나 욕망한다. 특히 정치권은 많은 유
받든, 자타 공인할 업적을 세우든, 끊임
을 사채놀이하는 유대인들의 상술, 주
그 누구인가?
혹이 존재한다. 권력은 돈과 직결된다.
없이 변해야 하고 향상되어야 한다.” 나
인공의 인생 반전, 사랑, 우정, 음모, 배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그러나 그는 <정직>한 사람이었고 <성
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누구보다
신 등등.. 하루하루 먹고 사는게 삶의
생을 마감했다. 아무리 순간적 잘못을
실>한 사람이었다. <명예>를 소중히 생
빨리 승진했고, 많은 상을 받았고, 누
전부인, 그때나 지금이나 민중들의 삶
했더라도 목숨마저 바쳐 그분께 용서
각하고 <용기> 있는 정치인이었다. 내
구나 부러워하는 여러 핵심 부서의 장
이 고달프기는 별반 다르지 않다. 주인
를 구한 것일까? 나는 그를 1983년 그
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정치인들 중에
도 되었다. 하지만 고속 승진의 반대급
공은 농노에서 자유인으로, 채석장 인
가 인권 변호사 초년 시절 서초동 그의
서,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 3명이 벌써
부는 동료들의 시샘과 모함도 있기 마
부에서 환전상으로 부자가 되지만, 그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다. 가난한 시민
스스로 운명을 달리 했다. 범부들에게
련이다. 나의 인생 이력서에 한 줄 첨가
는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고, 민중들의
운동가이며 인권 변호사라고 친구 몇
는 대수롭지 않는 사소한 결함 마저도
하기 위해 얻는 만큼 잃는 것도 많다는
편에서 일하면서 시민들의 영원한 안식
놈들이 모여 후원회를 만들었던 기억
스스로가 용서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것을 그때 깨달았다. 무엇을 얻고 무엇
처 <바다의 성전, 산타 마리아 성당>을
이다. 허름한 사무실과 싸구려 집기류,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살기가 참으로
을 잃을 것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각자
건축하고 생을 마감한다. 그는 어려울
앉기에도 불안한 낡은 소파 등이 아직
힘든 세상이다. 안타깝고도 비통할 뿐
의 선택이다.
때면 항상 성모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
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다. 참으로 수고 많았고 이제 편히 잠
그는 선한 사람이라 믿는다. 나보다 학
드소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간이 되시면 넷플릭스의 <아르나
하고 간구한다.
우의 성전>을 보기 권한다. 14세기 스
정직과 성실! 명예와 용기! 사랑과 믿
번은 2년 후배이지만 민생 이념이 투
나는 요즈음 코로나19로 본의 아니게
페인 바르셀로나가 시대적 배경이다. <
음! 이것만이 돈 없고 권력 없는 민중
철했고 올곧았다. 200여개 시민단체 결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넷플릭스의 역
바다의 성당>이라는 별칭의 <산타 마
들의 가치관이다. 그렇게 살 수는 없었
집 운동, 국회의원 불법 낙선운동, 아름
사 드라마나 다큐를 즐겨본다. <로마
리아 데 라마르>성당의 역사다. 이름
더라도 살려고 노력했다는 삶의 여정
다운 재단 설립, 결식아동 결식제로 운
제국>, <라스트 킹덤>, <아르나우의 성
도 빛도 없이 모진 삶을 감내하며 살
들이 우리의 이력서에 기록되기를 소
동, 과거사 청산 운동, 국가보안법 철폐
전>, <오스만 제국의 꿈>, <쿠바 리브
아간 힘없는 민중들의 이야기다. 신에
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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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all Yates는 “연방 주택국(FHA) 모기지의 경우 이전에는 크레딧 점수 580점이면 대출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많은 대출기관이 620점 이상을 요구조 건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는 대출을 받고, 융자금을 갚고,
들이 문을 닫거나 코로나19 예방 조치
지 클로징은 대출 신청자가 직업을 갖고
재융자로 돌리는 것 등이 기본이지만 코
에 나서면서 협업도 쉽지 않아졌다,”고
첫 번째 페이첵을 받은 뒤에 마무리된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당장 집을
로나19 이후에는 이렇게 당연했던 과정
전했다. 아무리 온라인으로 모기지 신청
다,”고 말했다. 모기지 대출 기관들은 대
살 계획이 없더라도 미래 투자를 위해
들이 더 복잡 해졌다.
서를 작성, 제출해도 그 이면에서 이뤄
출 신청자의 고용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
지금 크레딧 점수를 올려 두는 것이 좋
지는 공증, 감정평가, 서명 작업 등의 업
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승인을 얻기 전
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예이츠 CEO
무를 실제 담당자가 해줘야 하기 때문
까지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하고 지금처
는 “최근 크레딧 점수 강화가 항구적인
좋은 소식은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특히 이런 단
럼 실업자가 양산되는 상황에서는 이런
조치는 [아니지만] 이전 수준으로 돌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계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전통적으로
절차가 한층 까다롭게 진행된다. Palm
가려면 실업률이 다시 낮아지고 미국 전
Troy, Michigan에 위치한 Premia Re-
는 직접 집안에서 해야 하는 감정평가도
Springs, California의 Cabrillo Mort-
체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확
location Mortgage의 Yuri Umanski 수
자동차를 타고 진행하는 식으로 바뀌기
gage지역책임자 겸 수석 Loan Officer
인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 모기지 컨설턴트는 “최근 수주일 사
도 했다. 카민스키는 “마스크와 장갑을
Tiffany Wolf는 “이전에는 새로운 모기
이에 모기지 이자율이 매우 낮은 수준
끼고 약속된 주차 공간에서 이뤄지는 ‘
지를 받는데 2~3차례 재직증명서 등
까지 떨어졌다,”며 “장기적으로 사상 최
커브사이드 클로징’이 유행처럼 늘고 있
고용 관계 증빙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현재 모기지 대출자들은 재융자를 통
저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는
다,”고 말했다.
7~10차례씩 필요로 하기도 한다,”며 “
해 낮은 이자율 혜택을 보길 원할 것이
모기지를 받으려면 인내심과 함께 추가
다.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
서류 준비도 생각해 둬야 할 것,”이라고
든 대출자에게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말했다.
없다. TD Bank 카민스키 총책임자는 “
신규 대출 복잡해져
곧 지금을 노려 고정금리 모기지를 받 고 장기적으로 이자율을 고정하는 전략
상환능력 입증 철저해야
재융자 서두르지 말아야
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팬데믹
현재 일자리를 잃었거나 무급휴직 중
가운데 모기지 받기는 이전보다 어려워
이라면 당장은 집을 구매할 수 없다. 미
졌다. TD Bank의 주거용 대출 총책임자
시간주 트로이 Ross Mortgage의 Tim
인 Stephen Kaminski는 “코로나19 이
Ross CEO는 “집을 사거나 현재 모기지
불확실한 경제 가운데 대출기관들은
정평가 비용이나 타이틀 보험료 등 대
후 대출 업계 전반적으로 언더라이팅이
를 재융자 받으려면 반드시 현재 직업
부실대출을 우려하며 일부는 대출 신청
출기관과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질 각
한층 까다로워졌다,”며 “카운티 사무소,
과 소득이 있어야 한다,”며 “만약 대출
자의 크레딧 점수 한도를 높였다. The
종 클로징 비용도 계산해 봐야 한다,"고
감정평가사, 타이틀 회사 등 외부 파트너
을 받아야 하는데 직업이 없다면 모기
Lenders Network의 설립자 겸 CEO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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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주는 지금 집에서 얼마나 오 크레딧 점수 조건 높아져
래 살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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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고, 조심성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
고 분노하는 것보다, 그들을 불쌍히 여
니다.
기고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십 시오. 내 심리가 편안한 상태와 이를 감
정보탐색은 하루에 정해진 시간, 필요
사하게 여기는 마음이 정신건강에 좋
한 만큼만 하세요.
습니다. 공감과 감사는 면역력을 항진
너무 많은 정보를 탐색하는 경우 소진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어 오히려 적게
시킵니다. 분노와 불안은 면역력의 적 입니다.
볼수록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온 라인의 다수 정보는 검증되지 않은 것
집 안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세요
이 많고 오히려 이런 정보가 더욱 큰 걱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가벼운 스트레
정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꼬리
칭이나 운동용 자전거 등을 타든지, 요
에 꼬리를 무는 걱정은 어느새 나를 깎
가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아먹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됩니다. TV 시청이나 인터넷 검
걱정은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몸에 열
색시간을 줄이고 운동에 집중하면서
이 나는 듯한 느낌을 유발하고 마치 ‘설
나의 신체와 호흡을 가다듬고, 신체의
마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나?’ 하는 상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코로나나 건강 염려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 병원에서 진료를 받 는 분 중 ‘바이러스가 아기를 갖는데, 심리 방역이란 감염병으로 인한 마음 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의미 입니다.
만남 대신에 영상통화가 좋아요 보고 싶은 가족들이나 친지, 친구들
불안과 걱정을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
혹은 아이를 배속에서 키우는데 지카
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세요.
바이러스처럼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머물면서
지 걱정이 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모임을 자제해야 하지만, 분명 주변 친
있습니다.
구들과의 수다는 기분 전환에 도움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과는 영상통화 등으로 교류하세요.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대한 펜데믹(pandemic)을 선언할 정도
감염자와 격리자 등을 이후에 살펴본
로 위기 상황에서 느껴지는 불안은 지
정부의 공식 발표 외에는 보지도 듣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평소에 자
결과 이후에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
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불안은 미
지도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각 카페
주 연락을 하지 못 했던 친구들이나 가
통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으
래에 대한 대비를 하게 만들고 자신을
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도 최소한
족과 온라인 통화를 해보시면서 색다
로 조사되었습니다. 모든 병은 예방하
아끼는 행동을 하게 되므로 어느 정도
으로 보도록 하고, 그 외에는 자극적인
른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고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한는 것이 중
의 불안한 감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
내용들은 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하듯 마음도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습니다. 나와 내 가족이 일상생활 중에
서 벗어나기 위한 심리 방역이 매우 중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지는 않을지, 나
현재 안전한 나의 편안한 생활에 감
평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
요합니다. 특히 의료진이나 행정지원 업
아가 아이를 준비하는데 영향을 미치
사함을 가지세요.
고, 가벼운 홈트레이닝이나 사람들과의
무 등으로 고생하셨던 분들에 대해서
지 않을까 많은 걱정이 들겠지만 무작
감염자들에게 낙인을 제공하지는 마
영상통화로 좀 더 기분 전환을 시킬 수
도 따듯한 관심과 주의 깊은 관리가 필
정 걱정하긴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담
십시오. 언제든 누구든 감염이 될 수 있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요합니다.
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앞으로를 대비하
습니다. 우리 가족일 수도 있고요. 욕하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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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답답함을 느끼고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부정하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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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절망을 경험하
어떤 사람이 "당신의 놀라운 성공의
게 된다.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에이
비결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자 링컨
브러햄 링컨은 실패의 연속을 경험한
은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실
사람이다. 그는 1809년 2월 12일 켄터
패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한
키 주의 외딴 오두막에서 태어났다. 아
다. 당 신도 최근에 실패한 적이 있는가?
버지 토머스 링컨은 가난한 농부였고
실패가 부끄러워 묻어두려 했다면, 다
어머니 낸시 행크스 링컨은 미혼모의
시 생각하자! 실패 속에 답이 숨어 있
딸이었다. 부모는 둘 다 문맹이었다.
다. 실패를 그저 실패로 끝내지 않기 위해
링컨이 9세 되던 해 어머니 낸시 행크
알아둬야 할 3가지 조건
스는 세상을 떠났다. 20세가 넘도록 제 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했던 링컨은 한
1. 도전한 내용, 순서, 실패했음을 알
때 그가 점원으로 있던 방앗간과 상점
게 되기까지 깨닫게 된 점 등을 빠짐없
을 인수했지만 곧 1100달러의 빚만 지
서 다 치워버릴 정도였다.
름도 듬뿍 발랐다. 이제 아무도 나를 실
이 가능한 상세하게 메모할 것. 2. 누군
고 파산해버렸다. 그의 인생은 실패의
그러나 링컨은 그 절망의 감옥에 갇혀
패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왜냐
가의 잘못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되었는
연속이었다. "24세에 주 의회 낙선, 24
있지는 않았다. 희망이 스며드는 창문
하면 난 이제 곧바로 또 시작을 했으니
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볼 것.
세에 다시 사업 실패, 26세에 사랑하는
에 눈을 돌렸다. 눈이 빛이 들어오는 창
까 말이다. 배가 든든하고 머리가 단정
3. 원인은 실패한 부분이 아니라 전 단
여인의 죽음, 27세에 신경쇠약, 29세에
문에 돌릴 때는 창문이 열리는 것이 보
하니 내 걸음걸이가 곧을 것이고 내 목
계에 있는 경우가 많다. 잘 안 된 것들
의회 의장직 낙선, 31세에 대통령 선거
였다. 그가 낙선했을 때 그는 자신에게
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힘이 찰 것이다.
만이 아니라 반드시 전체를 볼 것.
위원 낙선, 34세에 국회의원 낙선, 39세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내 스스로 다짐한다. 다시 힘을 내자.
에 46세에 또 국회의원 낙선, 47세에 부
"난 낙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
통령 낙선, 49세에 상원의원 낙선" 한
로 음식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배
그는 절망으로 쓰러질 수 없는 희망의
때 그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의 친구
가 부를 정도로 많이 먹었다. 그 다음
사람이었다. 그는 일어나 59세에 드디
들이 모든 칼과 면도날을 그의 주변에
이발소로 가서 머리를 곱게 다듬고 기
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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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햄 링컨!"
"그 수많은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 성공한 사람들은 이렇게 답한다. "실패는 언제나 기회를 줍니다. 그 기 회는 실패 뒤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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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놀로지
완벽한 자율주행, 곧?
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센서나 차량
분이다. 자율주행 차량이 내리는 판단
내·외부 통신 오류, 소프트웨어(SW) 오
으로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할 기미가
지난 9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0 세계
한 환경과 상황을 센서로 인지하여 이
류와 같은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
많기 때문이다. 자율 주행차가 도로 위
인공지능(AI) 콘퍼런스에서 Tesla 최고
에 맞춘 최적의 주행조건을 결정하고
는 안전 시스템과 사전 진단 시스템 등
보행자와 탑승자 안전 가운데 어느 것
경영자 Elon Musk가 영상을 통해 “완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관건
의 개발이 필요하고, 보안상의 위협에
을, 무슨 기준으로 더 우선해야 될지 고
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날이 매우 빨
인데, 5단계는 노변 센서나 도로시설물
대응하는 통신 보안기술 개발도 더 필
민해봐야 하고, 고 단계 자율주행의 경
리 올 것이다,”며 테슬라가 '5단계(Full
통신 등 관련 인프라 요소도 포함된 자
요하다는 견해다.
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 논의
Automation)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매
율주행의 궁극적인 형태다. 이전 단계
우 근접하다고 밝혔다. 이미 필수 과제
에서는 운전자가 항상, 혹은 일부 긴급
를 대부분 해결했고, 연내에 기본 기능
상황이 발생할 때 도로 상황 등을 주시
들을 완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
해야 하지만 5단계에서는 이런 최소한
쳤다. 사람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자
의 노력도 필요 없으며 모든 구간과 상
율주행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선
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윤리적 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
도 선행돼야 한다.
바다 건너는데 3시간? 미 항공 스타트업인 Boom Super-
고 있다. 좌석은 55∼75개이며, 뉴욕
sonic은 오는 10월 7일 초음속 항공
에서 출발해 런던까지 3시간 15분만
언이다.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우주 영
그러나 사람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기 'XB-1'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 런던에 도착할 만한 속도를 자랑한
역까지 다양한 곳에서 기술성과를 내
자율주행 시대가 당장 열린다는 것에
XB-1은 초음속 여객기 'Overture' 개
다고 한다. 오버추어 몸값은 대당 2억
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 이목이
의문을 갖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양한
발을 위해 3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된
달러로, 지금까지 버진 그룹, 일본항공
쏠렸다. 자율주행 기술은 말 그대로 승
글로벌 IT 기업과 차량 산업들이 많은
시험용 기체로, 내년 시범 비행을 시작
등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사전 주문을
객의 조작 없이 차량이 스스로 운행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 대체적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받았다. 초음속 민간 여객기는 1976년
도록 하는 기술이다. 미디어에서 대표
로 3단계 성과가 막 나오기 시작하는
공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
취항한 콩코드가 원조지만, 마하2 속도
적으로 그려지는 근미래의 상징이자,
상황이라, 4-5단계는 언제 상용화가 가
태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개발
로 90여 석을 갖추고 운항하다 2003
현실화되고 있는 목표이기도 하다.
능할지 가늠하기도 어렵고 안전성에 대
자, 조종사, 경영진 등이 참석해 질의응
년 수익성 등의 문제로 운항을 종료했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은 인지, 판단,
한 우려가 끊이질 않는다. 지금은 다양
답도 할 것이다. 2014년 설립된 붐 슈퍼
는데, 현재는 붐 슈퍼소닉 말고도 미
제어다. 차량이나 보행자, 도로 등 다양
한 관련 세부 분야 기술 발전을 가속해
소닉은 마하2.2(시속 2천693km) 속도
Aerion도 12명을 태울 수 있는 초음속
로 나는 초음속 항공기 오버추어를 개
'AS2'를 개발 중이니 초음속 여객기 부
발 중이며, 2030년 취항을 목표로 하
활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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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잘했다며 머리에 손을 얹고 칭찬해주 는 순간 깨닫는다. 아이가 배우느라 머리에서 땀이나고 뜨거운 김이 나고 있구나. 칼비테는 핑 계를 대고 셈 수업을 중단한다. 그리고 결심한다. 아이가 자라서 몸과 마음이 강건해질 때 까지는 셈 공부를 시키지 말자. 맞는 말이다. 아이의 힘을 일찍부 터 지나치게 학습에 쓰게 되면 이로 인 해 쇠약해져서 훗날 더 큰 일을 하는 데에 쓸 힘이 부족해질 수 있다. 적당 한 수준으로 배울 수 있게 하고 또 적 절히 휴식할 수 있게 하는 것 그 미묘 한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우리의 역 할일 것이다. 고양이를 야옹이 개를 멍멍이라고 부 르지 않게 하기. 칼비테는 아이가 자유 롭게 생각하고 말하기를 바랬지만 무엇 보다 생각을 하고 신중하게 말하기를 바랬다. 그래서 사물의 이름을 정확하 게 또박또박 말하는 것에 더욱 집중했 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아이를 일깨 우기 위해 니가 더 내가 알려준 것을 이 칼비테가 살던 시절 조기교육은 환영
사뭇 다르기에..
음의 부드러움을 기르게 했다.
해했다면 이러이러한 식으로 말을 했 을텐데 하고 냉정하게 혹은 농담으로
받지 못했다. 조기교육은 지금도 늘 논
칼비테는 아들을 사람으로 키우려 했
또 명랑하고 활동적인 사람으로 키우
란거리다. 하지만 칼비테는 확실하게
다. 그렇다면 칼비테가 생각한 진짜 사
기 위해 상상력과 부드러운 감정을 기
이야기 한다. 요람에서부터 교육을 시
람은 무엇이었을까. 칼비테는 아이가
르게 했다.
작한다면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다
건강하고 기운찬 탐욕스럽지 않은 명
칼비테는 위와 같은 교육관을 바탕으
워 주는 것이 자신감을 떨어뜨리거나
는 것을. 칼비테가 지향하는 교육의 모
랑하고 활동적인 그리고 자신은 물론
로 하여7살 때 부터는 규칙적인 배움
말하려고 하는 의지를 줄일 수도 있다
습은 '학습'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이 아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되길 바
을 시작했는데 해가 지기 전 딱 15분
는 생각에 피해야 할 것으로 여기고 있
니기 때문에 조기교육을 옹호하는 입
랐다. 건강하고 기운찬 사람으로 키우
만 수 셈을 가르치고 이를 관찰하고 메
었다. 하지만 아이의 무지몽매함과 관
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기 위해 육체의 힘을 최대한 균형 있게
모했다.
련있는 다정한 농담은 아이가 더 잘 배
100일된 아기에게 알파벳을 가져다 대
단련시켰고 탐욕스럽지 않은 사람으로
아이는 잘 배웠다. 너무 잘 따라와서
고 숫자를 읽으라고 가르치는 것과는
키우기 위해 경건함과 정서를 닦고 마
놀라울 정도로. 그리고 칼비테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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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듣도록 말했다고 한다. 나는 보통 이런 부분을 아이에게 일깨
워나가도록 자극할 수도 있다고 하니 활용할 필요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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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올해 대입 지원을 앞둔 12학년생들은
의대와 약대 등 의대 입학과 관련 정보
나19로 인해 변한 모습을 알려주는 게
코로나19 사태로 전례 없는 온라인 수
를 공개했다. 그동안 유학생들을 위한
올해 대입 지원자의 합격을 좌우할 것,"
업으로 학기를 보냈고, 가장 활발하게
진학 관련 세미나는 많지 않았던 만큼
이라고 조언했다.
활동해야 할 여름방학 시간에도 외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유학생과 한국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휴교령
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예비 의대 지망
-올해 입학 사정에 대해 걱정하는 학
이 확산하면서 SAT와ACT는 줄줄이
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부모와 학생들이 많다.
다." -CMC가 올해 만나고 싶은 지원자들 은? "신입생의 경우 공부를 잘하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위해 노력하고 찾아가
취소된 상황이다. 지원서 작성을 앞둔
온라인 College Fair의 2부에서는 최
"당연히 알고 있고 이들의 고민과 우
는 학생이다. 왜 CMC를 지원하는지 알
학생들과 학부모마다 내년 대입 심사
신 입시 전문가들이 관련 정보를 전달
려를 안다. 고등학교 11학년과 12학년
고 싶다. 어떻게 CMC가 학생의 성장에
에 대한 불안감과 초조감이 생길 수밖
하는 시간을 가졌다. Admission Mas-
은 대입 지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
도움을 주고 또 학생이 학교에 도움을
에 없다.
ters 공동대표 Jenny Wheatly 공동대
간이다. 11학년을 마무리하고 12학년
줄 수 있는지를 본다. 편입생의 경우 이
미국 최고 Liberal Arts College, Cla-
표가 나와 ‘대학들이 외면하는 과외활
이 되면 대입 지원서를 준비해야 하는
미 대학 생활을 경험한 만큼 편입 목
remont McKenna College (CMC)에서
동들’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위틀
데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것이 변하고
적이 뚜렷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입학 사정관이자 겸임 부총장인 Jen-
리 공동대표는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입
또 중단됐다. CMC는 이를 충분히 이해
야 한다. 우리는 코로나19 사태가 모든
nifer Sandoval-Dancs가 대입 정보를
시경쟁에서 어떤 과외활동이 대학의
하고 있다. 접수된 지원서의 심사는 포
학생에게 변화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
설명해서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립대
이목을 사로잡는지, 또 대학들의 외면
괄적으로 할 것이며 현실을 최대한 반
로 인한 변화를 지원서에서 봤으면 좋
들의 입학 요강까지 가늠할 수 있다. 이
을 받는 활동은 무엇인지 설명하고, 올
영할 것이다. 매년 재난사건이 발생했지
겠다. 좀 더 사색하고 활동하는 학생들
날 산도발-당스 부총장은 '대학입시 -
바른 과외활동 관리를 통한 대입전략
만 코로나19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팬
을 만나고 싶다."
팬데믹 그 이후'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수립을 알려줬다.
데믹인 만큼 이를 대입심사에 유연하
로 인해 통째로 바뀐 입시 전형을 밝
학자금 전문 기관인 AGM의 Richard
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원서 작성
Myung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신청
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그 뿐
할 학자금 정보를 공개했다. 보다 자세
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
한 행사 내용에 관해서는 칼리지 페어
다 의료계 역할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 Massachusetts College of Phar-
게 반영할 것이다."
-예비 지원자들에게 조언한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최선을
-성적이나 대입시험 항목은?
다해라. 코로나19로모든 학생이 온라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CMC도 대
인을 통해 대학 정보를 찾고 캠퍼스를
입시험 점수를 선택항목으로 바꿨다.
투어하고 대학 입학사정관과 인터뷰하
시험을 볼 예정인 학생들이라면 최선
는 시대가 됐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macy and Health Sciences(MCPHS)
인터뷰 -‘제니퍼 산도발-당스’
을 다해서 치를 것을 조언하지만, 시험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
입학사정관, Ita Duron이 출연해 의대
입시 담당 부총장
을 보지 못했다고 너무 좌절하지 않아
문한다. 또 합격률이나 학교 이름을 보
지망생들에게도 진학 정보를 챙겨주었
팬데믹 시간 어떻게 보냈는지 알려라
도 된다. 학교에서 알파벳 점수가 아니
고 지원하지 말고 공부하고 싶은 분야
다. 스피커로 출연한 듀론 국제입학처
산도발-당스 부총장은 "지원자가 펜
라 '패스'로 성적을 매겨도 괜찮다. 우리
나 미래의 목표에 맞는 대학을 찾아 지
장은 이날 '유학생들의 의학 관련 학위
데믹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대학들
아니라모든 대학이 지난 봄학기의 교육
원하기 바란다. 대학들도 그런 학생들
취득 과정과 인식 및 성과’라는 주제로
은 굉장히 궁금하다,"며 "지원서에 코로
환경이 정상이 아니었음을 잘 알고 있
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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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Paulo
그 성공의 척도는 재물이었습니다. 연
끝에서 사도 바울은 오호라 나는 절망
Coelho)는 ‘연금술사’라는 소설을 출간
금술... 어떻게 하면 보잘 것 없는 금속
의 사람이로다...라며 탄식했습니다. 야
합니다. 그 해 바로 전세계적인 베스트
들을 연단해서 가장 귀한 금을 만들 수
망의 끝에 가룟유다는 절벽에서 몸을
셀러가 됩니다.
있을까? 단순히 납이나 쇠를 금으로 만
던졌고, 권력에 대한 욕심과 상실의 두
스페인에 살고 있던 청년 산티아고의
드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싫
려움의 끝에 사울왕은 무당을 찾았습
직업은 양치기입니다. 그는 같은 꿈을
은 이 책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나
니다. 사람에게서 시작되고 사람 안에
반복해서 꿉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타났던 계몽주의적 자기개발에 초점이
자리 잡은 모든 것은 결국 자신을 해치
와 그 아래 보물이 숨겨져 있는 꿈입
있습니다. ‘연금술사’가 주는 답은 심플
고 다른 사람을 해칩니다. 사람에게서
니다. 언젠가 이집트로 가고 피라미드
합니다. 결국 인류가 추구해야 하는 보
시작된 어떤 가치도 결국 사람을 구원
로 가서 보물을 찾으리라.... 생각하던
화는 자기 자신이며 자기 안에 있는 보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갈급
그가 드디어 보물을 찾는 여행길에 오
화를 발견할 때 인생의 참된 가치를 깨
하고 목마른 모든 사람, 누구든지 목마
릅니다.
닫는 것이다.... 자신을 개발하고 연단하
르거든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수를 찾 으라고 말씀하십니다.
1988년에
파울로
출발지에서부터 그는 여러 사람을 만
나오지 않습니다. 그때 군인들이 나타
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삶이다.... 정도
납니다. 집시 여인과 늙은 왕을 만났고,
나 그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재물마저 빼
의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도둑을 만났고, 그릇장사를 만나서 같
앗아갑니다. 허탈하게 하늘을 바라보
렇습니까?
이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사막을 건너
던 산티아고가 비로소 깨닫습니다. 그
우리는 가치있는 그 무엇, 우리에게 삶
람에게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가는 무역상들과 함께 모래바람을 만
가 찾던 보물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
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그 무엇, 우리를
보화는 하늘에서 시작되어 하늘로 돌
나고 그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납
다. 소설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이 한심한 세상에서 구원하고 새로운
아갑니다. 우리는 그 보화에 마음을 두
삶을 살게 할 그 무엇을.... 정말로 우리
고 삶을 두고 그 보화의 인도함을 받아
안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이 땅에서
서 살아야 합니다. 재물이 아닌 보화,
니다. 오랜 여행에 지친 그가 이제 그 만... 여행을 그치고 정착해서 살아볼
“잊지 말게! 그대의 마음이 있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는 법이라네”
진리는 사람에게서 시작되지 않습니 다. 사람이 추구해야 할 참된 가치도 사
까....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설 연금술사에는 성경에서 나오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쌓으
명예가 아닌 보화, 권력이 아닌 보화, 욕
그가 지치고 힘들어 할 때마다 그를 격
이야기들이 많아 차용됩니다. 우림과
면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망이 아닌 참된 보화.... 하나님의 나라
려하고 깨우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유
둠빔이 나오기도 하고, 살렘 왕이라는
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
에서 가장 아름다운 참된 보화는 바로
명하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아
노인이 나와서 산티아고에게 십일조를
적 경험을 통해서 잘 학습하고 있습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
는 문장입니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
강요하기도 합니다.
다. 오늘날 사람은 사람에게 가장 위험
은 방황하고 유리하는 사람들의 손에
주인공 산티아고가 만나는 모든 사람
합니다. 사람의 욕망이 자신에게 가장
십자가를 들려주시고.... 그것들을 들고
들이 이 세상에서 추구하는 행복, 성공,
위험합니다. 내 안을 파고들어봐야 발
지고 나와 함께 이 길을 가자고 말씀
그는 결국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도착
삶의 신화는 똑같습니다. 그들이 악한
견할 수 있는 것은 더 큰 욕망과 상처와
하십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
합니다. 꿈에서 본 장소로 가서 땅을 파
사람이건 선한 사람이건.... 종교인이던
두려움뿐입니다. 욕망의 끝에서 솔로몬
의 뒤를 따르는 교회와 성도의 삶을 사
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파도 보물이
정치인이건 모두가 성공하기를 원하고,
은 헛되고 헛되다고 한탄했고, 교만의
모합니다.
히 원할 때, 온 우주가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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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81. I can't get my ideas across to him.
My stomach hurts badly.
(상대방이 이 쪽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을 때 “그
94. Did you take any medicine? (약은 먹었어?)
He's well suited for the job.
95. I hope you'll get well soon. (곧 낫길 바란다.)
He's the right one for the job.
96. I was born and raised here. (저는 이곳 토
He's suitable for the job.
에게 의사를 전달할 수가 없다.”) 비슷한 표현 => I can't get him to understand. I can't get my ideas understood. 82. I can't make myself understood.
비슷한 표현 => I've lived my entire life here.
(자신의 의사표현 능력이 부족해 남에게 의사전달
I was born and grew up here.
을 할 수 없을 때.) 비슷한 표현 => I can't express myself. 83. Have you talked to the boss about your proposals? (당신의 제안을 상사에게 말씀드렸습니까?) 84. What seems to be the problem? (무슨 문제 라도 있습니까?)
97. I was born in Pusan, but was raised in Seoul.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98. I'm from Mokpo, but I moved to Seoul when I was in the 3rd grade. (목포가 고향이지만, 초등학교 3학년때 서울로 이 사왔습니다.)
106. He's cut out for the job and no one can replace him. (그는 그 일에 적격이라 아무도 그를 대신할 수 없 다.) 107. Who do you think is suitable for the new project? (누가 새 업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세요?) 108. I'd like to recommend Jack. (잭을 추천합 니다.) 109. Why do you think so? (왜 그렇게 생각하
85. That's terrible. (거 참 안됐군요.)
99. Where are you from? (어디 출신이세요?)
86. He headed the ball into the goal. (그는 헤딩
비슷한 표현 => Where do you come from?
110. He has every quality for the job.
100. I thought so.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자질을 다 갖추고 있습
슛을 성공시켰다.) 87. We just scored. (우리가 막 득점했어.) 88. I'm a light drinker. (저는 술이 약합니다.) 89. I don't want to drink anymore. (더 이상 마 시고 싶지 않습니다.)
101. Can I set you up on a blind date? (미팅 주 선해 줄까?) 비슷한 표현 => Can I fix you up with a blind date?
90. I drink socially. (나는 사교상 술을 마신다.)
102. I had a blind date. (나는 미팅했다.)
91. I'm a moderate drinker. (나는 술을 적당히
103. What's she like? (어떤 여잔데?)
마신다.) 92. I'm a heavy drinker. (나는 술을 많이 마신 다.) 93. I have a terrible stomachache. (배가 아파 죽겠어요.) 비슷한 표현 => My stomach is terribly upset.
88
박이입니다.)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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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요?)
니다.) 111. Let's give him the job. (그에게 업무를 맡 깁시다.) 112. I think it's a wonderful decision. (훌륭한 결정입니다.) 113. When is it good through?
104. She is a career woman who is cultured, pretty and cheerful.
(카드나 상품권 ? 공연 티켓 등의 유효기간을 물 어볼 때 “언제까지 유효합니까?”)
(그녀는 교양 있고, 예쁘고 명랑한 직장 여성이다.)
비슷한 표현 => When is it effective through?
105. He's cut out for the job. (그는 그 일에 적
114. The ticket is good for 10 days from June
격이다.) 비슷한 표현 => He's a good candidate for the
1. (그 표는 6월 1일부터 10일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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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명을 하고 봉투를 확인하니 자그마치
전 세계의 모든 인류가 한번도 경험해
500불이나 들어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보지 못한 이 상황, 이 현실 앞에서 모
정말 할 말을 잊었습니다. 목사님께 이
두 어려움을 격 고 있습니다.
런 것을 주신 분이 누구이며 제가 어찌
남을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고, 경제적 으로 타격을 입고 있으며, 함께 모여 사
해야 할지 가르쳐 달라고 문자 메세지 를 보냈습니다.
랑을 나누는 일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답장이 왔습니다. 주신 분이 비밀로
부모가 아들네 가기도 눈치 보이고,
해 달라고 하셨고 저도 그것이 무엇인
아이들도 원칙을 내세워 못 만난지 오
지 모른다고 하십니다.
래 되었습니다. 이런 때 서로 간에 위로
아! 하나님 제가 이런 것을 받을 만 한
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말로 하는 위
가요?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감정 때
로 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하여 나누
문에 부엌서랍에 고이 보관 중입니다.
든 말입니다. 저는 정말 기절할 정도 놀라운 위로? 아니 부담감을 격하게 받았습니다.
분명 좋은 일인데, 다가오는 부담감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속으로는 매일 죄 짖는 죄인인데 겉으
몇 주전 수요예배를 갔는데 목사님이
로 보이는 내 열심으로 이런 마음을 그
잠깐 보자며 목양실로 오라고 하셔서
분께 드리지 않았나 하는 죄책감이 드
들어갔더니 작은 흰 봉투를 주시며 "저
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는 우체통 역할만 하는 것입니다" 주시
누구에게도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자
길래 받아 예배당에 들어가 열어보니 "
랑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해답도 찾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명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장로님과 집사님을 위해 써 주세요." 이
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헌금을 하면
를 좋아하고, 자신과 의견을 같이 하
분이 생각하는 것을 너무 강하게 믿지
렇게 써 있는 메모지와 돈이 들어있었
어떨까 생각해 보았지만 주신 그 분의
는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
습니다.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 그리도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면,
이십시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이 옳
너무 떨리고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때로 자신의 의견을 포기해야 할 때가
다 하더라도 이것을 제쳐 두고 다른 사
감정이 복받쳐 어떻게 예배시간이 지
있습니다.
람을 따르면, 그것으로 더 큰 유익을 얻
나 간 줄 모르게 시간이 갔습니다. 집
을 것입니다." – 그리스도를 본받아 중
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에게 설
모든 사물을 완전히 이해할 정도로 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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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겠구요. 혹시 여러분 중에 좋은 생각 있으면 알려 주세요!!!!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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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만남이 부담이 되고 가까이
너무도 그립게 느껴집니다. 육체적으
이라도 살아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위
사람은 축복을 축복으로 받아 누리지
하는 것이 꺼려진다는 것은 참으로 불
로 힘든 일을 하지도 않고 지내는데도
대한 것인가, 흘러내리는 침을 삼킬 수
못하고 불평과 원망 속에 살아가는 사
행한 일입니다. 자녀들의 집을 방문해
무엇인가 나사가 빠진 것 같은 허전함
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람입니다. 감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
도 집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이
이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지낸다
이리라,” 자연스럽게 숨을 쉴 수 있다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모든
야기를 나누다가 돌아오곤 합니다. 전
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해야 하겠
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살아 있
에는 만날 때마다 모두와 허그를 하곤
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불평과 원망
음이 너무도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입니
했는데 지금은 악수도 못하고 있습니
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자꾸만 늘어가
은 행복에 겨운 자의 사치스런 신음입
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삶의 제약을 받
다. 멀찍이 떨어져서 얘기를 주고 받다
고 있습니다. 사망자 숫자가 계속 증가
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
아 답답한 환경이라 해도 소망의 날개
가 헤어집니다. 매일 아침이면 으레 일
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이런 사태가 멎
었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 시간들이었
를 펴고 영혼의 자유로움을 느끼며 기
터로 나가던 일, 주일 아침이면 으레 교
을지 아무도 예측하지도 못하고 있습
는지 깨달아 집니다. 우리에게 사랑하
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앞
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던 일, 그리고 예
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는 아내가 있고 남편이 있고 자녀들이
에 있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
배 후에는 함깨 점심을 먹으며 친교를
'엘르(Elle)'의 편집장이던 장 도미니크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우리
혼의 닻과 같다고 했습니다. 영혼의 닻
나누던 일,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 함께
보비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대필자
에게 친구가 있다는 것, 일할 수 있는
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흔
대화하며 지내던 일, 마음과 뜻이 맞는
에게 20만 번 이상 눈을 깜박여 15개
건강이 있고,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있다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소망의 날
친구들끼리 모여 운동도 하고 교제를
월 만에 쓴 책 ‘잠수종과 나비’에서 그
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축복인지를 기
개를 펴고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갖던 일 등 평소에 가졌던 일상생활이
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비극적
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가장 불쌍한
독수리 같은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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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주식투자에 열광하 고 있다.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다. *주식투자 실패는 주식시장 자체가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아니고 대부분 투자자 본인 때문이다.
올 1분기에만 300만 개가 넘는 신규계
투자자는 투자하는 이유와 목적(Goal)
좌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이 없다.
최근에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경영학
하루에 일어나는 주식시장 움직임에
을 전공하는 한 학생은 주식투자 손실
매우 민감하며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
로 절망감에 목숨을 스스로 끊었다는
에 따라서 변하는 주식시장에 투자 결
안타까운 소식도 접한다.
정을 한다.
한국에서도 주식투자 실패로 폭삭 망 한 투자자들의 사례가 종종 나온다. 금
*미래의 주식가격을 예상하기는 매우 어렵다.
해야 한다.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는 모 든 조건이 유리한 상황에서 공개하기 때문이다.
기를 기대한다. 투자 전문가(?)도 하기 어려운 일을 개 인 투자자가 하는 것이다. 여기에 금융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혼동해서는
회사는 너도나도 주식에 투자할 수 있
안 된다. 투기는 시간이 갈수록 투자 돈
다고 부추긴다. 주식을 0.1주 등 소수점
이 적어지며 투자는 시간이 갈수록 이
단위로 쪼개 투자할 수 있도록 ‘분할주
익이 날 확률이 높아진다.
식거래’ 등의 서비스를 하면서 주머니
*어떠한 패턴(Pattern or Chart)에 의 해서 주식시장 움직임을 예상한다면 투자실패의 지름길이다. *어떠한 투자 논리나 경험으로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없다.
가 가벼운 주부와 청년층을 빠르게 흡 수하고 있다. 투자를 잘하기보다는 실수를 적게 하 는 것이 제대로 하는 투자이다. 특히 은 퇴를 한 사람이나 은퇴를 준비하는 사
융 지식에 기본이 없는 투자자가 투자
*한 회사의 이익(Earning)을 예상할
가 아니라 투기 즉 도박하기 때문이다.
수 없다. 그러므로 회사이익을 예상해
*회사의 주식가격을 예상할 수 없음
람한테는 더욱 중요하다. 부부가 투자
주식에 투자하기 전 투자에 관한 책
서 나온 주식가격은 쓸모가 없는 정보
을 그레이엄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
한 돈에서 죽을 때까지 물가 상승을 고
이다.
러나 주식분석가는 끊임없이 주식가격
려한 생활비가 나와야 하는 소중한 돈
을 예상한다.
이기 때문이다.
한 권을 정독해야 한다면 벤저민 그레 이엄(Benjamin Graham)의 '현명한 투 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라는 책 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확실하고 쉬운 투 자는 없다. *주식시장은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낙
그레이엄은 주식투자 지혜를 많이 언
관적인 분위기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급했으며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거래되고 비관적인 분위기에서는 싼
버핏의 스승이다. 이 책은 1949년에 처
가격으로 거래된다.
음 출간되었으며 그 후로도 계속 재판 되고 있다. 기본적인 진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 다. 그레이엄이 충고하는 투자 기본 몇 가지를 순서 없이 나열해 본다.
일반 투자자는 상승한 시장에서 주식
를 고려하지 않는다. *일반 투자자는 '방어적인 투자'를 해 야 한다.
아니라 도박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로 천천히 꾸준한 수익을 기대하 며 복리효과로 투자 돈이 증가하는 것 이 제대로 하는 투자라는 사실을 기억 해야 한다.
을 파는 잘못을 되풀이한다. 한 마디로
이 부족하고, 교육도 부족하고, 거래하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비쌀 때 사고 쌀 때 파는 것"이다.
는 자금도 적고, 투자 경험이 매우 부족
ment Adviser (RIA)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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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가 높다는 이유 하나로 채권을
다. 노후대책, 학자금 마련, 등이 투자
(Junk Bonds)이라 불리는 이유는 분명
하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
히 있다.
주간필라 JUL 17.2020-JUL 23.2020
*주식 투기는 자산분배와 분산투자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투자가
일반 투자자는 투자 결정하는데 시간
사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깡통 채권
92
하기 때문이다.
주식을 사고판다고 해서 주식에 투자
에 투자하며 하락하는 시장에선 주식
*투자하는 주목적은 재정적인 성공이
단기 투자로 수익을 기대하면 이것은
일반 투자자가 그것을 끊임없이 요구
*처음으로 공개되는 주식(IPOs)은 피
'방어적인 투자'란 많은 회사로 구성
248-974-4212
된 '인덱스 펀드'라 말할 수 있다. 투자자 대부분은 특정한 회사에 투자 해서 짧은 기간에 주식가격이 급등하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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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심각한 부상을 주장하는 사고 의 피해자들은 활동적인 모습이 묘사 된 글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SNS 사용과 관련, 교통사고와 낙상사 고 등 사고 피해자들이 조심해야 될 점
운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오랜만에 등
대측 변호사는 A씨에게 등산 당시 찍
수년 전까지만 해도 보험회사들의
산길에 올랐다.
힌 사진을 들이대며 “목과 허리의 부상
SNS 조사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
은 케이스 진행에 있어 치명적인 악영
A씨는 아무 생각 없이 등산 당시 친구
을 주장하는 사람이 어떻게 등산을 즐
스타그램 등 미 주류사회에서 많이 사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에
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
길 수 있느냐”며 A씨의 부상 수위를 반
용하는 서비스로 국한됐지만 요즘에
는 보험회사의 변호사들이 증거조사
북에 올렸다.
박했다. 물론 등산 한 번 갔다고 케이스
는 카톡을 비롯, 한인들이 많이 사용
가 좌절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상금은
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는 점을 인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해야 된다.
단계(Discovery) 절차를 통해 고소인 의 SNS 계정 정보를 요구한다.
그 뒤 1년이 지난 뒤 열린 상대측 변 호사와의 질의응답(데포지션)에서 상
그 이유는 가해자측 보험회사와 변호 사가 피해자가 올린 SNS의 글이나 사
약금이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진을 입수해 피해자가 주장하는 부상
있다. 즉, 계약서를 체결하면서 계약
의 심각성을 반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그 계약이 법
예를 들어 보자.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때문에, 일종
떤 가치가 있는 무엇”이면 약인의 조
적으로 무효가 될 것을 걱정하는 분
6개월 전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 통증
의 ‘계약’이 법적으로 성립되기 위해
건을 충족한다고 되어있다. 쉽게 말
들이 있다. 하지만, 계약서에 별도의
을 호소한 A씨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선 계약 당사자 간의 ‘마음 일치,’ 그
해, 어떤 계약 행위를 체결함에 있
명시가 없는 경우, 약인의 요건 충족
베어 마운틴으로 등산을 갔다. 아직도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계약의
어 내가 특정 행위를 취하거나 금지
을 위해 반드시 계약금이 지불될 필
목과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필수 요건, 약인(Consideration)이
한다는 약속을 한다면 그것 또한 약
요는 없다.
평소에 등산을 좋아했던 A씨는 가볍게
미국 계약법에 존재하는 이유다.
인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계약 당
판매자가 제시하는 조건을 받아들
사자간의 약인이 반드시 동일한 가치
이고 그 건물을 사겠다고 하는 약속
일 필요도 없다.
자체도 구매자의 약인이 될 수 있으
독일 계약법의 영향을 받은 한국과 는 달리, 영미 계약법을 따르는 미국 에는 약인이라는 특수한 조건이 충
부동산 계약을 예로 들면, 구매자
며, 그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을 찾
족되어야 법적인 계약으로 인정된다.
의 약인은 구매 대금이며, 판매자의
아볼 기회를 포기하는 행위 역시 약
법적인 의미에서의 약인이란, 계약을
약인은 건물이다. 또는, 구매자가 계
인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체결함에 있어 양측이 서로 교환하
약서를 작성하면서 얼마의 계약금을
대부분의 부동산 거래에서 계약금
게 되는 거래상의 이익 혹은 손실을
미리 지급할 경우, 구매자의 약인은
이 요구되는 이유는, 계약금이 이미
일컫는다.
그 계약금이고, 건물을 매매 시장에
지불된 거래에서는 그 계약이 파기
서 내리고 다른 이에게 팔 수 있는 기
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이
회를 포기하는 행위가 판매자의 약
다. 일종의 허수 구매자들을 거르기
약인이 반드시 물질적 가치를 지닐
인이 될 수 있다. 부동산 계약에 관
위한 방법으로 계약금 제도가 널리
필요는 없다. 계약법에 의거하면, “어
련하여, 구매자의 약인이 반드시 계
사용되는 것뿐이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Give and Take’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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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널찍한 좌석 야호! 그런데 영화 보는
는 등의 통화를 했을지도. 물론 그런 관
같이 고요했다. 과자를 뜯는 바스락거
성을 뱉고 안타까운 장면엔 같이 훌쩍
재미가 사라졌다. 여느 때 같았더라면
객에게 힐난의 눈짓을 보내는 이도 분
림, 꼬릿한 버터오징어와 팝콘 냄새도
였을지도 모를 시간이 사라진 거다. 알
여기저기서 고소한 팝콘 냄새가 풍겼
명 있었겠다. 뒤늦게 헐레벌떡 입장하
느낄 수 없다.
게 모르게 함께 감동하고 공감하던 분
을지도 모른다.
는 관객이 가린 스크린을 보느라 짜증
그뿐인가! 관객의 탄식도 기쁨의 탄성
위기의 힘은 컸다. 내 집처럼 넓고 쾌적
눈치 없는 누군가는 걸려오는 휴대폰
이 솟구치는 사람도 있었을 보통의 영
도 전혀 들리지 않았다. 너무 조용한 나
했던 영화관이 차츰 춥게 느껴지는 걸
을 조심스레 받고 있을 것이다. 냉장고
화관. 하지만 그날은 그런 불편하고 짜
머지 장대한 서사를 다루는 영화가 혼
보니 말이다. 안 그래도 긴 영화의 러닝
에 반찬 만들어놨으니 꺼내 먹어라. 혹
증 났을 일들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
자 돌아가는 낡은 영사기 같다는 생각
타임이 유난히 더 길게 느껴지는 순간
은 신발장 위에 학원비를 올려 두었다
다. 세시간의 러닝타임은 끝까지 한결
마저 들었다. 놀라는 장면에선 함께 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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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집에서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7월 9일 목요일 오늘은 늦잠 자고 일기
굳은 땅에 비가 와서 부드럽듯이 내 마
예보도 보지 않았다. 그냥 쉬는 날이다.
음도 여유가 생겼다. 작은 화분 12개에
오후 2시에 양산을 쓰고 마스크 쓰고
선인장을 각각 심었다. 올 여름 잘 키워
동네를 걸었다. 모두 깨끗이 치워 놓았
서 이웃들에게 시집 보낼 생각이다.벌
고 여름날의 오후는 나른하고 게으름
써 옆집 아저씨는 가져 갔다.
은 부리기에 좋은 날씨다.
7월 8일 수요일 88° - 72° 맑음. 코로
7월 10일 금요일 79° - 72° 흐림이지
나 19 이후 교회 화단에서 권 동무, 황
만 하루 종일 비. 오늘은 비가 쏟아져
동무, 김 동무, 박 동무를 각각 다른 날
도 만나기로 한 날이다. 12시에 한 친구
만난다. 봄에는 꽃도 심고 요즘은 물도
만나고, 12시 반에 또 한 친구 만났다.
주고 풀도 뽑아주고 가까운 공원에 걸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서로 얼
으면서 논다.
굴 보고 마음도 주고 사탕도 주고 받으
사회적 거리 두기는 자연적으로 넓은
며 주차장에서 헤어졌다. 우리가 만나
공간에서 해결된다. 그리고 마스크와
고 헤어지는 시간에 성령의 단비가 제
장갑은 기본적인 예의다. 단비를 맞은
일 많이 온 시간이었다. 집 앞에서 비
일기 예보에도 없는 천둥 번개가 우르
에서 똑똑 빗방울 소리가 난다. 물받이
꽃과 잡초들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가 끝나기를 기다렸지만, 우아한 모자
릉 쾅쾅 무섭게 들린다. 그래도 오랜만
그릇을 서너 개 갖다 놓았다. 이번에는
그중에 터줏대감 같은 밉상이 앞 자리
를 쓰고 비를 맞으며 쇼핑백을 무겁게
에 들어보는 빗소리에 반갑고 기뻐서
어디가 새는지 원인을 찾을 것 같다. 호
에 버티고 앉아 있어서 봄에 몇 개 뽑
들고 들어왔다. 발 끝까지 흠뻑 젖었다.
저절로 노래가 나온다. ~ 반가운 빗소
우 주의보가 계속 전화기에서 울린다.
았는데 오늘도 힘들게 두 개나 뽑아 버
얼마 전에 찍어 놓은 밉상 사진을 서
리 듣고~ 산천이 춤을 추네~~ 메마른
7월 7일 화요일 88° - 74° 흐리다고 했
렸다. 뽑아 버린 이유는 앞자리 차지하
울 꽃 선생 친구에게 보냈다. 보내자마
땅에 단비를 내리 시듯~~, 빗소리에 장
지만 맑은 날씨다. 새벽 산책 길은 수라
고 지저분하다는 죄 목이다. 밉상의 특
자 답이 얼른 왔다. "와~우~ 유카 멋있
단을 맞추며 흥얼거려진다.
장이다. 어제 비바람으로 중간 크기의
징은 잎이 밑둥으로 모여 나서 사방으
네 파이팅". 나는 얼른 먹는 유카 생각
7월 6일 월요일 93° - 72° 맑음인데,
풀라타너스 나무 허리가 부러져 길을
로 퍼지고 뾰족하고 딱딱하다. 5월 중
이 났다. 밉상의 이름을 알고 나니 귀한
낮 12시가 좀 넘어서 어두워지며 폭
완전히 차단 됐다. 산책 길에는 크고 긴
순 꽃이 피었는데 꽃대가 2미터나 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유카는 작은 꽃들
음이 들린다. 미국 독립 기념일 전 후
생 나뭇가지와 죽은 나무 가지들 또 낙
대나무처럼 길고 딱딱했다. 꽃은 노란
이 있는 화단에는 있을 자리가 아니다.
로 밤마다 폭죽 소리에 놀랐는데 오늘
엽들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나무들은
색을 띤 흰색인데 다닥다닥 붙은 게 달
사람도 식물도 자기 자리를 잘 알아야
은 낮에 놀래고 있다. 주위가 어두워지
심한 몸살 감기를 앓았지만 불필요한
동네 모습이었다. 처음 보는 꽃이라 사
한다. 그렇지 못하면 수난을 당하는 것
며 갑자기 왕 방울 만한 빗방울이 바닥
것을 떨구는 시간도 된다. 버리기 위해
진을 찍어 두었다.
은 어쩔 수 없다. 우환 덩어리로 알고
에 깨진다. 빗줄기가 더욱 세게 내리 치
선 필요한 것도 잃어야 하는 아픔은 사
니 마음 속까지 후련하다. 잠시 후 유
람이나 식물이나 마찬가지다.
오늘은 야외에서 구슬 땀으로 온몸을
있어서 나중에 몇 개 더 뽑아 버리려고
적셨다. 우리 교회 주차장 울타리는 무
했는데 다시 생각해야겠다. 때때로 선 입견은 속물근성으로 만들어 버린다.
리창에 콩 튀기듯이 따발총 같은 소리
선인장 화분에 식구가 계속 늘어나 화
궁화 꽃으로 둘려 있다. 아주 작은 무궁
에 놀라 밖을 보니, 별 사탕 크기의 우
분이 터질 지경이다. 미리미리 분갈이
화 나무 6 뿌리를 집 뒤에 심고 또 고추
아무튼 단비가 내려서 산천이 춤을
박이 뒹굴고 있다. 쉬지 않고 계속 유리
를 해서 키웠으면 더 멋있게 자랐을 것
모종도 31개를 구석구석 심었다. 비가
추는데 나도 덩달아 춤을 춘 일주일 이
창 쪽으로 비가 퍼 붓는데, 거실 천장
이다. 나의 게으름으로 선인장들이 비
흠뻑 왔기에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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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책 추천 풍파 속에 그 관계의 뿌리가 온전히 자
겠지만.
리잡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
책의 마지막 챕터는 '그럼에도 불구하
다. 뿌리 내릴 최소한의 거리가 있어야
고, 나와 당신의 연대'다. 짧거나 길고
한다는 것이다.
혹은 두껍거나 얇은 수많은 관계의 실
많은 것을 바란다. 그만큼 상대방을 믿
책에서 논하는 '거리 두기'는 내 마음
기 때문에. 하지만 기대를 충족하지 못
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내치는 행위가
할 때 배신감을 느끼고 상처 입기를 반
절대 아니다.
타래 속에서 현명하게 함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곱씹는다. 그 어떤 맛도 색도 형태도 보이지 않
오히려 사랑하는 이들을 더 건강하고
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작가는
오랫동안, 단단하게 사랑하기 위해 '거
꽤 분명한 태도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
그렇다고 관계를 비관적으로 여겨 모
리 두기'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책은 우
을 이어나간다. 사람으로 인해 살아가
든걸 포기하고 지내란 뜻이 아니다. 나
리가 왜 다를 수밖에 없는지, 왜 적정한
기도 하고, 혹은 사람으로 인해 죽어가
만큼 날 잘 아는 이는 세상에 존재하
거리를 두어야 하는지, 무엇보다 작가
기도 하는 이 아이러니한 관계의 장 속
외롭지 않은 인간은 없다. 누구든 마
지 않음을, 외로움이 불러일으킨 갈증
스스로가 관계에서 상처입고 그로 인
에서 살아가는 모두에게 굉장히 매혹
음에 외로움을 간직하고, 혹은 숨기고
에 나와 꼭 같은 누군가를 바라지만 그
해 배웠던 많은 깨달음을 살갑게 전한
적으로 다가올 이야기다. 한 문장, 한
살아간다.
런 이는 존재하지 않음을 인정하면 될
다. 작가는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친구,
장씩 넘겨가는 것만으로 내 안의 감정
뿐이다.
연인에 이어 직장 동료 등 개인을 둘러
이 저도 모르게 차분히 정리되는 것을
싼 수많은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느낀다.
복한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모 든 관계가 그렇다.
외롭다고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마음 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그 외로움은 알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기
고 보면 모든 관계의 바탕이자 동기다.
쁨을 얻고 때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건
이 거리 두기는 외외로 무관심이 아
물론 늘 그렇듯 이론보다 실전이 중요
외로움은 갈증과 같아서 기저에 잠재
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두
닌 따스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관계에
하다. 관계에서 거리를 두기 위해선 온
된 욕구를 끌어올린다. 목이 마를수록
기가 필요하다. 책 <낯익은 타인을 대
서 한 발짝 떨어져 '나'와 같다 여겼던
전한 내 모습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이
시원한 물 한잔이 떠오르듯, 삶의 긴 여
하는 법>은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까
이들이 '타인'임을 인정하고 난 후, 가
것부터가 참 어렵더라. 그런데 놀랍게
정을 걸어나가다 보면 내 외로움을 해
운 사람들을 낯익은 타인으로 정의하
장 중요하게 뒤따라야 할 건 자신과 다
도 타인과 거리두는 법에 있어서 만큼
소해 줄 관계가 그립다.
는 법, 누군가와 연결되지 않을 시간을
른 수많은 타인들을 존중하고 배려하
은 작가가 독자의 마음을 모두 다 알고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는 태도다.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
있는 것 같다. 에필로그의 제목은 '가장
사람과 사람이 친밀해지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또 의존
보통 끈끈하게 얽히고 설킨 관계일수
만으로도 존중하고 아껴주며 사랑하
낯익은 타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였다.
하는 마음은 커진다. 그리고 서로를 잘
록 튼튼하게 다져져 있다고 생각하기
기가 수월해진다. 물론 그 전에 나 자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안다고 여기는 소중한 관계일수록 더
쉽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다양한 삶의
신이 바로 설 수 있음이 선행되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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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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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것은 갑상샘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로 약 85%에 해당됩니다. 갑상샘 은 임신 초기에 뇌의 기저부에서 형성되기 시작하여 목의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발달 하게 됩니다. 이러한 발생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갑상샘이 형성이 안 되거나 아니면 불완전하게 형성이 되는 경우가 생 깁니다. 또는 갑상샘이 이동하는 과정 중에 갑상샘의 일부 조직이 혓바닥, 혀밑, 혀뼈밑 등의 비정상적인 위치에 남아 있게 되어 아 주 적은 양의 갑상샘 호르몬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약 10% 정도의 환자에서는 정상적 으로 갑상샘이 존재하나 갑상샘 내에서 갑 상샘 호르몬을 합성하는데 장애가 생겨서 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뇌 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샘 자극 호르몬 의 장애로 인해 갑상샘 저하증이 생기는 경 우도 있습니다. 이들 경우들은 대개 평생 갑 상샘 저하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일부에 서는 (약 5%정도) 산모가 갑상샘에 대한 항 갑상선과 부갑상선의 구조
갑상샘 자극 호르몬이라는 신호를 보내어
체를 가지고 있거나 항갑상샘약을 복용 하
갑상샘은 태아기에 첫 수 주 동안 형성되는
갑상샘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어 내도록 조
였을 경우에 태반을 통해서 태아로 이들이
데 임신 3개월 말부터 호르몬을 생성해내기
절합니다. 그러므로 갑상샘 이상에 의한 선
넘어가게 되어서 일시적으로 갑상샘 저하증
시작합니다. 갑상샘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은
천 갑상샘 저하증의 환자들에서 갑상샘 호
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점점 호
갑상샘 호르몬 또는 타이록신(thyroxine,
르몬의 수치는 낮아지고 갑상샘 자극 호르
전될 수 있습니다.
T4)이라고 불립니다. 갑상샘 호르몬은 혈액
몬 수치는 상대적으로 증가되어 나타나게
을 따라서 신체의 모든 조직으로 순환하고
됩니다.
이 아니지만 만약 다른 가족 구성원 중에서
많은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출생 시부터 나타나는 여러 질환 중에서
갑상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환자가 태어
특히 신체의 대사에 아주 관련이 많습니다.
특히 선천 갑상샘 저하증은 조기에 발견하
날 가능성이 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특
특히 유아기동안, 뇌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
여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지능 저하 및 성
히 갑상샘 호르몬을 합성하는 효소가 결핍
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체
장 발육의 지연을 보이기 때문에 출생 후
되어서 생기는 경우에는 환자를 가진 부모
및 골격계 전체의 성장에 관여하며 체온을
3-7일 사이에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되어
가 모두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어서 발생하
정상으로 유지하고 근육과 지방이 정상적으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신생아 중
게 되는 열성 유전 형식을 보이기도 합니다.
로 분포하게 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한명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샘은 뇌하수체라는 뇌의 기저부에 위 치하는 기관에 의해서 조절됩니다. 뇌하수 체는 신체에 갑상샘 호르몬이 너무 낮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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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 갑상샘 저하증은 대부분은 유전질환
증상 원인 선천 갑상샘 저하증이 생기는 원인 중에
선천 갑상샘 저하증의 증상은 갑상샘 호르 몬의 결핍된 정도와 기간에 따라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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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정도가 다릅니다. 대부분은 출생 당시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행하며 정확한
체중과 신장은 정상이고 출생 시부터
용량의 갑상샘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임상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약 5% 미만
복용하는 것입니다. 갑상샘 호르몬은
으로 드뭅니다. 그러므로 출생 후 바로
임상 증세, 호전되는 정도, 갑상샘 기능
임상증상으로 진단하기는 매우 어렵기
검사 결과, 성장 발달 상태 및 뼈 나이
때문에 대개는 신생아 집단 선별 검사
의 증가 등에 따라 적절하게 용량을 조
를 통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절하여 투여해야 합니다.
영아기에는 황달이 장기간 지속되며,
갑상샘 호르몬 제제는 작은 알약으로
잘 울지도 않고 계속 자려고만 하는 증
만 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숟가락
상을 보이고 수유하기 위해 자주 깨워
2개를 가지고 알약을 부순 후에 실온
야 합니다.
상태의 소량의 물이나 모유 등에 섞어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적고 젖을 잘 빨
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겁거나 차가
려고 하지 않으며 수유시에는 자주 사
운 물에 섞거나 두유 등 콩 제품이나
래에 걸리기도 합니다. 혀가 두껍고 커
치료하지 않는다면 신체적 및 정신적
에 장애가 있는 경우라면 갑상샘 자극
칼슘 또는 철분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져서 입을 계속 벌리고 있으며 혀가 튀
인 발달 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
호르몬 수치는 증가되고 갑상샘 호르
안 됩니다. 이들은 호르몬이 위에서 흡
어 나와 보이기도 하고 이로 인한 무호
해집니다. 영아기 이후에는 성장이 점
몬은 감소되어 나타납니다. 이차적으
수되는 것을 막아서 호르몬 수치가 낮
흡이나 시끄러운 호흡음을 보이거나 코
점 느려지면서 체중 증가가 잘 되지 않
로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문제가 있
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막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으며 팔다리와 손가락, 발가락 등이 짧
어서 갑상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
특수 식이요법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
복부팽만과 배꼽 탈장, 대부분 잘 치
아지고 머리둘레도 정상이거나 커지게
는 두 가지 모두 감소될 수 있습니다.그
니다. 약은 주사기나 숟가락 등을 이용
료되지 않는 변비 증상을 보입니다. 대
됩니다. 근 긴장도가 떨어져서 안았을
리고 갑상샘 스캔과 초음파 검사를 시
해서 아이의 볼 안쪽에 천천히 부어줍
천문과 소천문이 넓어져 있고 눈 사이
때 늘어져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앉
행하여 갑상샘 조직이 제대로 형성 되
니다. 절대 젖병에 넣어서 주지 마십시
의 거리가 멀고 콧등도 낮고 넓어 보입
거나 서기가 늦어지게 됩니다. 신경 발
었는지 크기가 어떤지, 그리고 어디에
오. 아이가 우유를 다 먹지 않으면 약
니다. 눈두덩이와 양팔과 다리 및 생식
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위치해 있는지를 확인하여 원인을 파
이 다 투여되지 않을 수 있고 또 일부
기 주위가 붓기도 합니다.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떨림 증세와 미
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뼈 X선 사진을
는 병의 표면이나 바닥에 남아 있을 수
치아 발육이 늦어지며, 목소리도 거칠
세한 운동 장애를 보이다가 점차 학습,
찍어서 뼈 나이의 지연 여부와 뼈의 형
있습니다. 아이가 사탕처럼 잘 씹어서
고 쉰목소리의 울음소리를 내기도 합
행동 및 언어의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
성에 이상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
먹을 수 있으면 그냥 알약 그대로 주어
니다. 맥박은 느리고 혈압이 낮으며 혈
다. 그리고 사춘기가 너무 빨리 오거나
니다.
도 됩니다. 만약 아이가 잘 토하는 경향
액 순환이 좋지 않아 손과 발이 차가
또는 늦게 시작되기도 합니다.
우며 체온도 낮게 유지됩니다. 피부는 사지 쪽이 차고 얼룩덜룩하며 건조하
이 있다면 우유를 먹기 약 30분 전에
치료 및 예후 진단
1. 치료
약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약을 토했을 경우에는 같은 용
고 두껍습니다. 심잡음이 들리기도 하
대부분의 경우 신생아 집단 선별검사
현재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 갑상샘
량의 약을 다시 투여합니다. 정확한 용
며 방사선 사진에서 심장이 크게 보이
에서 갑상샘 자극 호르몬(TSH)과 갑
호르몬 제제 sodium levothyroxine이
량을 먹이기 위해서 매일 가능하면 같
기도 합니다.
상샘 호르몬(T4 또는 유리 T4)을 측정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은 시간대에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
선천 갑상샘 저하증을 빨리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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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진단합니다. 일차적으로 갑상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출생 후
습니다. 만약 약 먹는 것을 기억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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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들다면 냉장고나 약을 보관하는 캐비
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증상을 보
넷 등에 달력을 놓고 약을 먹는 것을
이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갑상
기록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샘 호르몬 수치를 검사해보아야 합니 다.
그리고 정기 검사 계획에 맞추어 병원 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수치를 검사 하여 정확한 용량을 투여하고 있는지
2. 예후 신생아 집단 선별 검사를 시행한 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후 갑상샘 저하증을 빨리 발견하게 되
판단하여야 하며 갑상샘 호르몬이 부
어서 예후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조기
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즉 변비, 건조
에 진단을 할 수 있고 빨리 적절한 치료
한 피부나 머리카락, 처지고 자려고만
를 시행하여 정상적인 성장과 지능 발
하는 등의 소견이 보이는지 관찰하여
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상샘
갑상샘 호르몬 수치가 적절한 지 평가
저하증의 원인이 무엇이며 언제부터 생
하여야 합니다. 갑상샘 호르몬 약의 용
기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치
량은 개인차이가 크며 혈액검사와 성
장이 끝날 때까지는 3-12개월 간격으
을 중지하고 원인을 알기 위한 호르몬
료를 시작하였는지와 처음 진단 당시에
장 및 발달 상태, 골연령 등에 따라 조
로 시행하여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고
검사를 실시합니다. 만약 투약을 중지
갑상샘 호르몬 농도가 얼마였는지 등
절하게 됩니다.
있는지 평가하여야 압니다. 또 성장이
한 후에 갑상샘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
이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샘 호르몬을 치료한 후에는 활동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등을 파악하기
로 유지된다면 일과성 갑상샘 저하증
생후 6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
량이 증가하게 되어서 잠을 자는 시간
위해 정기적으로 뼈 나이 등을 관찰합
으로 판단하고 약 복용을 중지할 수 있
부분 지능 저하와 신경학적인 증상을
이 줄어들게 되며 식욕이 좋아져서 더
니다. 발달을 평가하기 위해서 정신운
지만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단 당시에
활발하게 수유하게 됩니다. 조기에 갑
동검사는 12-18개월에 실시하고 이후
오게 되면 영구적 갑상샘 저하증으로
갑상샘 농도가 아주 낮았거나 조기에
상샘 호르몬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게
에는 2년 간격으로 시행하는 것이 추
진단하고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되면 아기의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
천됩니다.
일과성 갑상샘 저하증으로 진단된 환
지능 저하가 나타나고 뇌기능 장애가
어져서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샘이 전혀 형성되지 않거나 저형
아도 이후에 정기적으로 갑상샘 호르
생겨서 사시, 언어 장애, 주의력 부족,
또한 갑상샘 호르몬의 복용이 필요하
성을 보이는 경우와 딴곳에 위치하는
몬 검사를 시행하여 정상적으로 유지
행동장애, 학습 장애, 조정 능력의 장
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아이들과
경우, 그리고 일부 갑상샘 호르몬 합
되고 있는지 관찰하여야 합니다. 만약
애를 보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갑상샘 호르
성 및 분비 장애는 평생 갑상샘 호르
갑상샘 호르몬을 과량 투여한 경우에
약 20%에서는 신경 감각 청력에도 장
몬 검사는 일반적으로는 생후 6개월까
몬 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초
는 잠을 잘 자지 않고 자주 보채는 증
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는 매달, 6개월부터 생후 1년 이내에
기에 진단이 애매하였거나 초기에 확
상을 보이며 소변을 자주 보고 땀이 많
가능한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정상
는 1-2개월 간격, 그 뒤로 생후 3년까지
실한 원인을 알지 못하고 치료를 시작
이 나고 설사를 하고 체중이 감소될 수
적으로 두뇌가 발달할 가능성이 더 커
는 매 2-3개월 마다, 그 이후부터는 성
한 경우에는 3세 이후에 3-4주간 투약
있습니다. 또 두개골이 조기에 봉합되
지게 됩니다.
얼음과 함께 음료수를 마시지 않도록
2. 5-6일 안에 코로나바이러스는
3. 코로나바이러스는 햇볕을 싫어하 고 열에 약하여 26/27 도 만 되어도 죽습니다 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재채기 를 하면 10 feet 사정거리에 영향이 있지만 땅에 떨어지고 나면 더이상 공기로 인해 전염은 불가합니다 5.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 가 ‘철제품’ 에 떨어지면 12 시간 생존가능 하므 로 그런 철제품 만지셨을경우 곧바로
미국 질병예방통제국에서 정리한 증 상과 예방법 1. 콧물이 나고 가래가 나면 보통 감 기 입니다 2. 코로나바이러스는 마른기침에 콧 물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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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으세요 6. 옷이나 천에서는 6-12 생존가능
노력하세요 8. 바이러스는 우리 손에서 5-10분 만 생존이 가능하기에 자주 손을 씻 으세요.
7.따뜻한 물을 마시는것은 모든 바 이러스 감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여 폐렴을 일으키게 됩니다. 3. 고열과 호흡곤란증상의 폐렴이 동반됩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고
4. 보통 감기 증상의 코막힘이 아니
코를 만지고 하는 경우에 감염되는
라 물에 빠져 숨을 못 쉬는것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는 시급
9. 따뜻한 소금물로 자주 입을 씻어
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는것도 예방이 될수 있습니다 10. 아주 중요합니다. 언제나 충분히 물을 마시세요!
하며 보통 세탁비누로 살균이 가능 합니다
콧물에 섞여 기관지와 폐와 침투하
비누나 샴푸의 계면활성제로 씻는 예 방법 코로나 예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
THE SYMPTOMS [증상] 1.처음엔 목구멍에 감염되기에 목이 아픈증상이 3-4일 나타납니다.
되는 것이 알코올 세정제와 마스크 사용입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알코올 세정의 경우 하지 않는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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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가 많이 있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는 하는게 좋겠지만, 궁극적인 예방법 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스크 사용
현재로서 보건 당국의 대응법을 보
은 전염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가
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는 60세를
장 중요한 방법이지만, 식사를 할때
기준으로 기저질환 여부를 가리고,
나, 집 내부에 있을때, 증상이 없는
60세 이상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자로부터 감염 될 수 있는 가능
항 바이러스제 처방으로 치료하고,
성이 농후합니다.
이하이면서 기저질환이 없으면 모니 터링을 통해 열이 발생될 때 해열제
따라서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 관리
처방을 한다고 합니다.
를 위한 궁극적인 예방법은 집에 들
즉, 60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은 자신
어왔을 때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의 면역체례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손만 씻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비
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누나 샴푸 등의 (천연, 식물성, 합성)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제품을 이용해,
나만의 예방법
뜨겁다고 느낄 정도의 물로 샤워를
한 것은 코로나 증상 없이 가만히 놔
외부 항원에 대항해 싸우면서 발생되
해, 코나 목의 건조함을 없애고, 청결
두었을 때, 폐렴 증세로 진행되는 경
는데, 폐렴이나 패혈증을 가진 노인들
외출 후 귀가시, 반드시 옷과 머리를
함을 유지함으로 예방을 실천하는 것
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폐에는 신경이
의 경우, 열이 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합
집 밖에서 털고 들어온다. (이런 방법
입니다. 계면 활성제는 바이러스 세포
없어 아픔을 느끼지 못하다가 염증
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증상을 잘 살
은 일상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
막을 파괴시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
이 흉막까지 침범하면 숨을 쉴 때 가
펴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지 노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거할 수 있으며, 감염을 예방할 수 있
슴 통증(가슴이 당기거나 찌르는 듯
노인의 경우 코로나 10에 감염되었
기 때문 가장 안전한 코로나 예방방
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이 정도가
어도 비전형 폐렴 증상을 보일 자능
법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되면 폐렴으로 발전된 상태이기에 위
성이 높다고 합니다. 노인의 경우 폐
험한 것입니다.
렴에 걸려도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
무증상 상태가 많아 노인과 기저질환 환자에게는 위험 무증상 상태에도 주의 관찰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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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바로 뜨겁다고 느낄 정도의 물의 온도로 샤워를 한다. 거품이 많이 나는 세정제로 머리와 두피, 바디를 깨끗이 세정한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증상 중에 발
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
실내 온도는 언제나 따뜻하게 한다.
열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열
니다. 비전형 폐렴 환자는 가래가 없
거피포트의 끓는 수증기를 코로 흡
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발열은
는 마른 기침이나 미열이 나는 경우
입하여 건조함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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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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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또 다시 불신의 도마에 오른 WHO의 행보
품의약품청(FDA) 공식 웹사이트에 게
를 섭취한 뒤 실명 또는 사망이 보고된
재된 리스트에는 독성 제품들이 계속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요하고 “어떠한
해서 추가되어 지난주 22개였던 리스
경우에도 손소독제를 마시지 말 것"을
트가 이번 주엔 59개로 늘어났다. 4E
당부했다. 이 외에도 FDA는 현재 효과
지난 주 초 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
기 중에 더 오래 떠다니며 더 멀리 전파
Global 제품 39개 외에도 AAA Cos-
가 불분명한 ‘불량 손소독제' 및 가짜
바이러스의 주 감염 경로는 재채기, 기
된다. 하지만 공기를 주요 전파 경로라
metica, Eskbiochem, Limpo Quími-
FDA 인증 마크를 단 제품들에 대한 문
침 또는 말을 할 때 입이나 코로 배출되
고 보기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는
cos, Grupo Insoma 등 다양한 제조사
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추후 이들에 대
는 작은 방울로 알려져 있었다. World
이유로, 예상과는 달리 WHO가 지침을
의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중
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Health Organization(WHO)이 이를
대폭 개정하지 않았다. WHO는 다만, “
대다수는 멕시코에서 제조된 제품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그에 맞춰 방역
이런 사례들을 조사하고 코로나19 전
로 알려졌다. 게재된 제품 중 현재도 미
FDA는 식사 전이나 화장실 이용 전·후
수칙을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말이 다
파에서 중요성을 평가하려면 더 많은
국 내 유통 중인 손소독제가 상당수라,
비누를 사용하여 20초 이상 손을 씻
르다. 예상을 넘어선 바이러스의 빠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에어로
구매 전 FDA 목록을 숙지해야 한다.
을 것, 또는 최소 60% 이상의 에탄올
확산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함유된 에
졸 전파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비말
메탄올은 부동액 및 연료 생산에 사
어로졸(공기 중 미립자)이 공기 중에 머
과 접촉이 주된 감염 경로라는 입장을
용되며, 술의 재료로 사용되는 에탄올
무를 수 있는 시간을 조사하는 연구를
유지한 것이다. 아울러 현재 ‘최소 1m’
과 다르다. FDA는 2일 공식 홈페이지
하게 되었다. Queensland University
인 권장 거리 두기 간격을 ‘2m 이상’으
를 통해 메탄올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
of Technology 교수 Lidia Morawska
로 늘리거나, 일반인들에게까지 차단
었을 때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섭
를 포함한 239명의 과학 팀이 WHO의
율이 높은 방역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취하거나 주입할 경우 실명 또는 사망
예상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기 중
지침도 내리지 않았다. 아직 수술용 마
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에 오래 머물러 공기 중 확산 가능성도
스크만으로도 코로나 감염을 막을 수
어린이들이 메탄올이 함유된 손소독제
다분함을 입증했다. 지난 6일, 실험 결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료진에 대해
과를 토대로 연구 팀은 WHO에 공개
서는 “삽관 등 의료 시술 중 코로나 19
서한을 작성하여 코로나가 공기 중으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질 수 있다,”
로도 퍼질 수 있음을, 그리고 방역 대
며, 적절히 환기가 가능한 방에서 N95
책을 수정하여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마스크와 기타 보호 장비를 착용할 것
이에 따라 9일, WHO는 에어로졸에
을 함유한 손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 고하고 있다.
을 권고했다.
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가
중국과의 이해관계로 이미 국제사회
능성을 일부 인정했다. 에어로졸은 가
의 불신을 산 WHO의 행보가 다시금
볍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비말보다 공
도마에 오르고 있다.
손세정제, 알고 사야 한다 지난달 19일 멕시코의 ‘4E Global’사
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리
의 손소독제가 메탄올(wood alcohol)
콜 권고를 내린 것을 시작으로, 미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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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美, 17년 만의 사형 집행 3명 살인 혐의로 사형 언도받은 백인 우월주의자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14
안정을 지키고 국제법에 부합하는 방
주장을 거부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식으로 바다의 자유를 수호하는 (국제
펼치며 이 지역에 수시로 군함을 보내
을 죽이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AP통신
사회의) 공동의 이익이 중국으로부터
남중국해가 중국의 바다가 아니란 점
은 덧붙였다.
전례 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을 강조해 왔다.
리의 사형을 두고 미국 법원은 결정과
그는 또 중국이 베트남·말레이시아·브
그러나 폼페이오의 이날 성명은 단순
미국 연방 정부가 17년 만에 사형 집
번복을 반복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루나이·인도네시아 등과 남중국해에서
히 중국 주장을 반박하는 정도가 아니
행을 실시했다. 사형 집행을 연기하려
수감자에 대한 사형 집행을 보류하도
벌이고 있는 분쟁을 거론하며 "이와 관
라, '불법'으로 규정해 공식적 대응에 나
던 연방 지방법원의 결정은 대법원에서
록 한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의 13일 판
련한 모든 중국의 조치는 불법"이라고
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AFP통신
투표까지 걸친 끝에 뒤집혔다.
결을 14일 뒤집고 2003년 이후 연방정
했다. 그는 "세계는 중국이 남중국해를
은 이번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동
부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사형을
자국의 바다로 취급하는 것을 허용하
남아 국가를 명백히 편들면서 기존 입
집행하도록 결정했다. 워싱턴지법은 리
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해양에 대
장에서 더 나아갔다고 했다.
를 포함해 7, 8월로 예정된 4건의 사형
한 주권적 권리를 보호하는 데 있어 동
NYT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 국영 석
집행을 보류하겠다며 독극물 주사 방
남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한다"
유업체의 시추 선박을 중국 정부 선박
식의 사형이 잔인하고 이례적인 형벌을
고 했다.
이 위협적으로 따라다니자, 미 해군이
일 테러호트 교도소에서 집행
금지한 미국 수정헌법 8조 위반이라는 AP통신은 14일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이의가 제기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중국은 남중국해 해변을 따라 U자 형
2척의 전함을 말레이시아 인근으로 보
태의 9개 선(구단선)을 그어 남중국해
낸 것을 거론하며 "폼페이오의 성명은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대니
법무부는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며 즉
의 90%를 중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인
이러한 해상 작전을 더 많이 벌이는 것
얼 루이스 리에 대한 사형이 독극물 주
각 항소했고 대법원은 대법관들의 투
공섬을 건설한 뒤 군사 기지화해 필리
을 의미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남중국
사 형식으로 집행됐다고 전했다. 리는
표 끝 5대 4로 사형 집행 측의 손을 들
핀·베트남 등 인접국과 갈등을 빚고 있
해에서 중국을 도와 사업하는 기업들
백인 우월주의자로 1996년 남중부 아
어줬다. 대법원은 "집행 마지막 순간에
다. 이에 대해 그간 미국은 중국의 영해
을 제재할 수도 있다고 했다.
칸소주에서 부모와 어린 딸 3명을 사
연방 법원이 개입해야 할 요건을 갖추
살한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사형 언도
지 못했다"면서 "오늘 아침에 (워싱턴
를 받았다. 리는 처형 직전 "나는 인생
지법서) 나온 것 같은 마지막 순간의
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살인자
사형집행 보류 결정은 극히 예외에 한
는 아니다"라며 "당신들은 무고한 사람
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폼페이오, 성명 내고 중국에 공식 대응 … 미·중 갈등 심화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박탈 행정명령·中 제재법안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4일 홍콩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따른 후속
에 대한 특별지위를 종식하는 행정명
보복 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영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장
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
비 구입을 중단키로 한데 대해 자신이
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
많은 나라가 화웨이를 사용하지 못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3일
임스(NYT)는 이에 대해 중국과의 새
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으로 상·
도록 설득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
성명을 내고 "중국의 남중국해와 해양
로운 군사적 대치와 경제 제재를 위한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서명했다.
통령은 중국이 전세계에 신종 코로나
자원들에 대한 주장은 완전히 불법이
전조(前兆)라고 해석했다.
란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뉴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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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남중국해 평화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은폐한
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
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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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이어져 오는 정신이 아닐까 하
치기도 하였다. 양조장 견학을 하면서 지하실로 내 려가니 여러 개의 오래된 오크통이 있
는 생각이 Oban Distillers 를 나서면서 드는 생각이었다.
는데 크기는 700 리터를 저장할 수 있
나는 아주 기분이 좋은 술 자리에서
는 작은 규모였고 Oban 양조장에서는
는 스트레이트로 Glenlivet 마시는 것
한 가지 맥아로만 양조하는 싱글 몰트
을 즐겨한다. Glenlivet 을 처음부터 좋
(Single Malt) 형태를 생산한다고 한다.
아했던 것은 아니고, 술을 주문할 때에
싱글 몰트에 반해 나름대로 좋은 맛을
'시바스 리걸' '화이트 레이블' 등을 발음
내기 위해 여러 가지 원주와 중성 알코
하면 어느 누구도 알아듣지를 못해서
홀을 섞는 작업을 블렌딩 (Blending)
곤욕을 치르고 하여 발음하기 좋은 '글
이라고 하는데 대단히 숙련된 기술이
렌 리벳'을 시켰는데 맛이 아주 좋게 느
필요하며 이렇게 섞어서 만든 것을 블
껴져서 (어쩌면 주문할 때 땀흘리지 않
렌디드 (Blended) 스카치라고 부른다.
아도 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나의 술
오크통에 저장하는 기간은 최소 3년이
이 되었다. 언더락스는 위스키에 물을
지만 저장되는 기간이 길면 길 수록 술
타서 마시는 일본 사람들이 만들어 낸
맛이 좋아지는데 그 한도는 30년이라
방식이라고 들었는데 내 경우는 별로
고 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조니 워커 중
좋아하지 않으며, 트레킹을 마치고 집
에서 최고급이 블루 (Blue) 인데, 30년
에 돌아가 친구들과 마실 스카치를 미
간 숙성된 것이다.
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Oban 브랜드로
스코틀랜드의 지형과 기후 관계로 전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바람이
분 함량이 높고 질이 좋은 보리의 대량
엄청나게 강한 스코틀랜드에서는 우리
지난 회에 쓴 것 처럼 스코틀랜드에만
생산과 맛있는 술 제조에 있어서 첫손
들 무릅 높이 정도의 키가 크지 않은
스카치 양조장이128개나 있고 스카치
Oban 거리를 휘젓고 다니다보니 벌써
에 꼽히는 맑은 물이 절대적인데 스카
헤더 (Heather) 라는 다년생 풀이 광
종류만도 3천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스
해는 기울고 돌아갈 기차를 탈 시간이
치는 스코틀랜드의 지역에 따라 몇 구
활한 들판을 뒤덮고 있는데 헤더들이
카치의 특징은 알코홀 40 % 이상 함량
가까워져서 발길을 역으로 돌렸는데,
역으로 분류하는데, Highland 지역에
생명을 다한 후 쌓이고 쌓인 퇴적 지
이고, 최고 품질의 보리, 호밀 등 곡물
모두들 아쉬움이 있는지 '그냥 갈 수는
는 스페이 강이 있다. 영국의 탄압으로
층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 석탄이 되기
과 찬바람과 맑은 물의 조화, 오크통 안
없잖아. 해산물이 아주 좋은 이 곳 시
단속을 피해 음지에서 몰래 보리를 발
전 단계로 단단히 굳어진 진흙과 같은
의 장기 숙성(최소 3년)으로 인한 맛의
장으로 가서 싱싱한 해산물을 사서 저
아시킨 맥아(Malt) 를 양조, 증류시켜
상태의 이탄 층을 캐와서 이를 태워 맥
결정체와 호박색의 신비스러운 색, 헤
녁을 만들어 먹자' 는 의견 일치를 보아
술을 제조하던 스코틀랜드 인들은 좋
아를 말리는 과정에 이탄의 열기와 냄
더 이탄의 약간 탄 맛 등이 조화롭게
서 짧은 시간 안에 장을보기 위해 서로
은 술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다가 포도
새가 배어 스카치를 마실 때 다른 위스
잘 섞인 독특한 맛이라고 할 수도 있
역할을 나누어 헤어진 후 새우, 작은 랍
주 제조에 쓰였던 참나무 (Oak) 통에
키 종류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약간 탄
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코틀랜
스터, 조개, 홍합, 클램 챠우더 숲, 야채
5~6년 저장하는 방법을 새롭게 이용
것 같은 냄새가 난다. 트레킹을 하면서
드 특유의 제조 방법이 현재도 절대불
등을 한 보따리 사들고 콧노래를 부르
한 후에는 맛이 매우 부드럽게 숙성된
헤더 이탄을 채취하는 작업장을 지나
변의 법칙 같이 전통화하여 연마되고
면서 기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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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고 몇 병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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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선 듯한 분위기다. 이곳에서는 고 려 때의 청자 불상 파편이 여러 점 나 왔다. 덤불 숲을 헤치고 더 들어가면 굴이 있다. 이 굴이 두 개의 용굴 중 아래 굴 이다. 터널처럼 깊고 길게 뚫린 동굴은 아니고, 입구는 좁되 안쪽이 넓은, 마 치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낸 듯한 동 굴이다. 진짜 용굴, 그러니까 용혈은 위쪽에 있 는 동굴이다. 등산로를 따라 10분쯤 더 올랐을까. 바위벽 옆으로 희미하게 계 단의 흔적이 있다. 이게 용혈로 이어지 는 길이다. 여기서 열댓 걸음만 오르면 동굴이 입을 딱 벌리고 있다. 동굴 구멍 전남 강진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다산
와 있었다. 봄날 용혈로의 소풍은 다산
그렇다면 용굴은 대체 어떤 모습의 공
정약용이 있습니다. 이른바 ‘남도답사
에게는 괴로웠던 유배 중 그나마 행복
간일까. 다산은 용혈암 터를 이렇게 묘
일번지’라는 이름값의 팔 할, 아니 구
했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다산은 소풍
사했다. “바위산 조각한 듯 기괴하기
동굴 한쪽 끝에서 고개를 들면 하늘
할쯤은 다산의 몫일 겁니다. 그만큼 다
을 떠났던 당일의 행적을 ‘용혈행’이란
짝이 없고/무멍한 종유 동굴 허공에
이 보이는 구멍이 있다. 하늘과 통한다
산이 드리운 그늘이 깊고 넓은 것이지
제목의 글로 남겼다. 다산이 문장으로
걸렸구나/그 옛날의 선원(禪院)이 지
는 이른바 통천문(通天門)이다.
요. 강진을 여행하는 이들은 대개 다산
그려놓은 소풍의 기록이 어찌나 상세
금은 파묻혀서/층층 누대 가파른 섬
기이한 동굴의 경관이 제법 볼 만하지
초당부터 백련사, 사의재를 돌며 다산
한지 한 장면 한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
돌 모두 다 무너졌다.” 지금 가 봐도 용
만, 용혈에서는 눈보다 마음이다. 800
의 자취를 더듬습니다만, 과연 다산은
질 정도다. 지역의 토호이자 후원자가
굴은 다산의 글 속 풍경과 하나 다를
여 년 전 고려 때 세 명의 국사가 이곳
강진에서 어떤 곳을 가장 좋아했을까
다산과 제자의 소풍에 협찬을 아끼지
게 없다.
에 은거하며 수행을 하거나 생을 다하
요. 유배 중이던 다산이 한눈에 반했
않았는데, 다산은 이들이 용혈 앞에 차
용굴을 찾아가는 건 일반적인 여행과
고 입적했다. 그리고 200여 년 전 다산
던 강진의 명소가 두 곳 있습니다. 이제
려놓은 성대한 밥상과 술상의 상차림
는 좀 다르다. 보통의 여행과는 다른 색
이 천책의 향기를 맡고자 해마다 제자
막 세상에 드러난 강진 덕룡산 자락의
까지 세세하게 적었다. 먼저 갈증을 풀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얘기다. ‘대체 어
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그리고 이들
기이한 형상의 용혈(龍穴), 그리고 어둑
기 위해 잘 익은 앵두를 내왔고 이어 농
떤 곳이길래’라는 궁금함도 있고, 보물
의 발걸음을 따라나선 길이 지금 여기
한 동백숲과 마당으로 끌어들인 계곡
어 국과 전복회, 파강회와 미나리 무침
찾기를 하는 듯한 두근거림도 있다. 조
까지 왔다.
의 정취가 일품인 월출산 자락의 백운
이 차려졌다. 한바탕 술자리가 벌어졌
금 과장한다면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거기 무슨 훌륭한 볼거리가 있는 것도
동 원림입니다. 두 곳 모두 다산이 찬탄
을 것이고, 시문을 짓거나 읊기도 했을
모험과 유사하다. 고생스럽다는 뜻은
아니고, 아직 관광지로 다듬어진 곳도
해 마지않았던 장소이니 그곳을 찾아
것이다. 그날의 소풍이 즐거웠는지 다
아니고, 은밀하면서도 모험심을 자극한
아니며, 쉽게 찾아갈 수도 없지만 용혈
가는 건, 다산의 권유와 안내에 답하는
산은 이후 해마다 봄이 되면 제자들을
다는 말이다.
을 권하는 건 그곳에서 다른 여행지에
일과 다름없습니다. 다산의 추천과 안
앞세워 용혈로 소풍을 다녀왔다.
은 두 개인데 안쪽은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져 있다.
초행에 용굴을 찾아가기란 쉽잖다. 정
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느
다산이 유배를 끝내고 강진을 떠나면
교수의 답사를 안내하며 용굴을 드나
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로
서 용혈은 다시 발길이 끊겼다. 숲길은
들었던 신영호 강진향토사연구회장이
꽉 차있는 공간이 잊히고 버려져 헐거
나무뿌리가 휘감았고, 입구는 덤불로
앞장섰다. 용굴, 그러니까 용혈의 들머
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기분. 비유하
뒤덮였다. 그렇게 다시 시간의 어둠 속
리는 덕룡산 아래 규사광산인 만덕광
자면 비워져 있음으로써 더 충만한 느
다산은 제자와 마침 강진에 내려와 있
으로 잠긴 용혈은, 다산과 연암, 이덕무
업 정문 바로 옆에 있다. 덕룡산을 오
낌을 주는 오래된 폐사지에서의 경험
던 둘째 아들까지 이끌고 천책이 말년
등 조선 시대 인물에 천착해온 고전학
르는 등산로인데 신우대 빽빽한 계곡
과 비슷하다.
을 보낸 용혈로 소풍을 갔다. 천책의 향
자 정민 한양대 교수에 의해 200여 년
으로 이어지는 길은 좁긴 하지만 뚜렷
기라도 맡을 수 있을까 해서 떠난 소
만에 다시 꺼내졌다. 정 교수는 최근 다
하다. 길을 짚어서 20분쯤 오르면 길
풍이었다. 때는 1808년 음력 5월 11일.
산과 제자가 쓴 용혈과 관련된 문헌을
오른쪽으로 쓰러진 안내판이 나온다.
이제 뒤로 미뤄 놓은 백운동 이야기.
만춘의 봄날이었다. 유배 이후 거처를
뒤지고, 용혈을 답사해 책 ‘다산과 강진
2015년에 끝난 용혈암 발굴조사 안내
월출산 아래 강진 땅에는 근사한 정원
전전하던 다산이 만덕산의 다산초당으
용혈’을 펴냈다. 그렇게 기록과 사람의
판이다. 안내판 쪽으로 발을 디디면 덤
이 있다. 조선 중기, 벼슬자리에 나가지
로 막 거처를 옮겼을 때니 괴로웠던 시
힘으로, 용굴은 우리 앞에 다시 모습을
불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못한 처사 이담로가 은거를 결심하고
절을 건너 유배생활이 몸에 익었을 무
드러냈다.
내로 떠나는 강진여행. 매력적이지 않 습니까.
# 800년의 시간을 건너온 기록의 힘
렵이었다. 마침 유배 후 8년 동안 만나 지 못했던 둘째 아들까지 초당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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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 백운동
덤불 안은 용혈암이란 암자 건물이 서
칩거하면서 꾸민 정원이 백운동 원림
있던 자리다. 발굴의 흔적까지 남아 있
이다. 최근까지도 덤불에 뒤덮여 잊혔
어 마치 사라진 대륙의 고대 유적지로
던 백운동 원림은, 다산이 거쳐 간 발 www.juganphila.com
여행 정보 길과 남긴 기록, 그리고 그 기록을 꺼낸
여행하면 훌륭한 짝이다. 다산의 발길
정 교수의 노고로 200여 년 만에 조명
이 거쳐 간 이 두 곳은, 다산이 강진에
을 받으면서 복원돼 일약 강진의 명소
서 찾아낸 그윽하고 맑은 곳이다. 백운
가 된 곳이다.
동은 이미 갖춰진 명소이고, 용혈은 이
유배 중이던 다산은 여기 백운동을
제 막 드러난 곳이다. 두 곳 모두 다산
두 번 다녀갔다. 그중 제자들과 월출산
이 소풍을 가거나 등산을 하면서 묵었
등반을 마치고 백운동에서 하루를 묵
으며 다녀오고 나서 찬탄을 금치 못했
었던 1812년 가을, 두 번째 방문에서
던 강진의 명소다. 그러니 말하자면 이
원림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게
의 정취는 그야말로 기가 막히다.
경관에다 붙인 다산의 시는 깊은 함의
곳을 찾아가는 건, 다산의 권유와 안내
를 다져 넣은 유배자의 성찰과 다름없
에 답하는 일이기도 하다. ‘다산을 가이
다.
드 삼은 강진여행’이라니…. 마다할 이
된다. 다산은 원림에서 딱 하룻밤 묵고
원림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압도적이
나서 주변의 빼어난 풍경 12곳을 정해
다. 백운동 원림은 위쪽의 차밭과 아래
‘백운동 12경(景)’을 정하고, 초의 선사
쪽의 마을, 두 군데의 진입로가 있는데
“내 예전 영산(월출산)에 놀러 와서
에게는 백운동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
백운동을 제대로 보겠다면 필히 아래
는/옷깃 떨쳐 절정까지 오르려 했지/
뒤 자신의 친필 시를 한데 묶어 ‘백운
쪽 마을에서 들어서야 한다. 마을 쪽
힘 빠져 능히 내려오지 못하고/해 지
첩’으로 남겼다. 다녀간 뒤에도 자주 이
들머리의 동백숲은 밝은 대낮에도 캄
자 입은 옷이 너무 추웠네/ …/이제
곳을 그리워하면서 그림을 꺼내 봤을
캄한 한밤중 같다. 마치 어두운 방에
야 알겠네 예전에 오를 때/거칠게 기운
만큼 다산은 백운동 원림의 경관을 잊
들어간 듯하다. 이쪽에서 백운동으로
만 부려댄 줄을/산인은 산 위로 오르
지 못했다.
들어서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드라마
지 않고/가만 앉아 마음이 고요하네.”
백운동 원림의 복원은 화첩 속 다산
틱하게 원림의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원
유배 중인 다산이 정상에 오르지 못
의 시와 초의의 그림을 토대로 이뤄졌
림에는 계곡의 물길을 끌어들여 술잔
해 좌절했던 시절의 부질없던 욕망을
다. 다산의 감동이 없었다면, 그래서 글
을 띄울 수 있도록 해놓았고, 뒷담장 너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음을, 그래서 마
과 그림으로 남기지 않았다면, 여기 이
머로는 울울창창한 대숲을 두르고 있
음이 고요해지는 그런 순간에 당도했
렇게 빼어난 정원이 남아 있을 수 있었
다. 화첩에는 ‘백운동 12경’에다 붙인
음을 이 시는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다
을까. 복원과정에서 제멋대로 육중한
12편의 시가 실려 있는데 그중 9편이
산이 진솔한 마음을 꺼내 투영했을 정
기와 솟을대문을 올리는 등의 부실한
다산의 것이다. 백운동 12경 중 제1경
도로 백운동의 풍경에 감화했음을 드
복원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계곡의 물
은 원림에서 올려다보이는 월출산의 기
러내기도 한다.
길을 끌어들여 복원해낸 백운동 원림
암괴석으로 이뤄진 봉우리 ‘옥판봉’.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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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없지 않은가.
강진에서 백운동 원림과 용혈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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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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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있었을 텐데, 박기웅은 자신만의 변주
성과에 여러 요소가 있었는데 작가님,
로 극에 생동감을 살렸다. 그는 음이탈
연출자님과 함께 원로배우님들에게 공
대사, 다양한 웃음소리, 톡톡 튀는 스타
을 돌리고 싶다. 막방을 보고 잠을 설쳤
일링 등 다양한 부분에서 남궁준수를
다. 이번에 많은 생각이 들더라. 12부작
설계했다. 박기웅은 남궁준수 역으로
으로 길이가 짧아서 아쉽기도 했는데
앞선 드라마 '각시탈', '리턴'에서의 묵직
너무 재미있었던 촬영장이었다.
한 악역, '신입사관 구해령'에서의 진중 함과 또 다른 변신을 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 (김응수 분)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가열찬이 준수식품을 떠나고 남궁준 수가 단독 대표이사가 되면서 결말까지 예상을 뛰어넘은 반전을 보여줬다.
가열찬(박해진 분)의 통쾌한 갑을체인
▶그게 우리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다.
지 코믹 오피스물. '꼰대인턴'은 꼰대세
계속 뻔하지 않게 흘러가더라. 대본을
태를 풍자하고 유쾌한 전개를 보이며
처음 받아봤을 때 클리셰가 있을까 싶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 콘텐츠 영향
었는데 매회 반전으로 흘러갔다. 개인
력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적으로 만족한 짓궂기도 한 열린 결말
사랑을 받고 지난 1일 종영했다.
이었다.
-'꼰대인턴'이 12부로 종영했다. 남궁준
-남궁준수로 가장 자유분방한 연기를
수가 준수식품의 대표이사가 됐고, 가
보여줬다. ▶이번에 극 대사로 안 보이도록 일부
"꼰대 테스트요? '망원동 나르시스트'
않는 열린 사고를 보여줬다. "지금 나이
열찬과 이만식이 또 다른 기업에서 만
로 나오더라고요. 하하. 배우는 '자신감'
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이 있지 않
나며 유쾌하게 열린 결말을 보여줬다.
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내 연기에 확
을까요." 주연에 목매지 않는 박기웅의
▶재미있었다. 드라마 특성상 기승전
원래 낮은 편이어서 말할 때 극대사로
신이 있어야 시청자들과 관객들을 설
캐릭터가 갈수록 흥미로워지는 이유다.
결이 어떤 극이든 있는데, 마지막에 해
보이는 측면에 있었다. 그래서 웃음 소
MBC 수목극 '꼰대인턴' 속 박기웅의
소되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편성이 길
리도 가볍게 내려고 했다.
배우 박기웅(35)이 한껏 유쾌하고 자
남궁준수도 그래서 탄생했다. 남궁준
게 됐고 만족하게 나왔다. 이번 작품은
유로운 영혼을 자랑했다. 그는 연기에
수는 공감형 드라마에서 안하무인 재
내가 한 작품 중 제일 힘들지 않고 놀면
-남궁준수의 안하무인을 표현하기 위
소신을 지키면서도 배역에는 구애받지
벌 악역으로 자칫 공감을 상실할 수도
서 자유롭게 연기한 것 같다. 드라마의
해 선배 배우에게 반말로 연기를 하는
득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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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음이탈 목소리도 냈다. 내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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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것이 부담스럽진 않았나.
연기를 하고 싶어 고사를 한 적이 있다.
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촬영하
▶선배들에게 반말 연기가 어렵진 않
나는 연기를 오래하고 싶은데 지금 나
면서 예전처럼 밤을 안 새게 됐다. 예전
았다. 연기라 생각했다. 선배님들도 역
이 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연기
엔 기록으로 8박 9일을 디졸브(밤새 겹
대급으로 편하게 대해주셨던 현장이었
를 하려면 구애받지 말아야하겠다 생
쳐서)로 촬영을 한 적이 있다. 그런 후
다. '꼰대인턴'의 대본은 늘 예상을 뛰어
각했다. 그랬더니 연기가 재미있어지더
배들에게 얘기를 할 때 소위 '라떼'가
넘는 흥미로운 전개를 보였다. 대본을
라. '동상이몽'도 준비를 하나도 안 하고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동생들이 들을
매번 재미있게 읽었고 매번 전개를 비
출연한 것이다. 가서 그림을 그리리란
때 '아재 같은 소릴 한다'고 할까봐 다
틀어서 표현하는 데 신경을 썼다.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자연스럽게 그렇
시 생각하게 된다. '꼰대인턴' 촬영장에
게 된 것 같다.
서 (박)해진 형과 '예전엔 조명을 수동
-그동안 재벌 역을 맡은 작품이 모두
으로 조절했다'는 말을 했는데 순간 후
성공했다. 재벌 역이 잘 어울린다는 평
-박기웅이 변화를 마음먹은 계기가 있
가가 많다.
나?
▶그런 작품이 거의 잘 되긴 했다. 하 지만 나는 스스로 귀티가 난다고 생각
▶내가 바뀐 계기는 특별히 없다. 굳 다면?
하지 않는다. 데뷔 초 감독님들은 나에
▶내가 대본을 읽고 작품이 재미있어
게 '밑바닥, 헝그리' 느낌이 있다고 말해
야 한다. 내가 표현할 때도 재미있는 캐
주셨다. '넌 쓸쓸한 청춘을 해야한다'는
릭터가 있으면 좋다.
말도 들었다. 그동안 소시민 역도 많이
이 따지자면 군대를 다녀와서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다.
배들의 얼굴을 보게 됐다.(웃음) -최근 '꼰대 테스트'가 유행했다. 해본 적이 있나. ▶나는 '망원동 나르시스트'로 나왔다. 준수에 대입해서 했을 때는 '어디로 튈
-요즘 '꼰대'란 말이 사회적 이슈다. '꼰
지 모르는 조커'로 나왔다.(웃음)
대'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인가.
했는데 어느 순간 재벌 역을 하다보니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
그런 역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나는
면?
▶노력한다. 내가 이 일을 하려고 한 게 2003년이다. 막내로 시작해서 어느
-'꼰대인턴'을 통해 박기웅이 코믹 캐릭 터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게 됐다.
어느 역이든 다 잘한다고 생각하려 하
▶나는 어떤 역이든 다 좋다. 이번에
순간 나에게 '선배님'이라 부르는 사람
▶남궁준수를 연기하며 너무 재미있
는 편이다. 배우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밝은 역을 하니 나도 밝아지고 좋더라.
들이 많아졌다. 책임도 많이 생기면서
었고 이번에 '나 이런 연기도 잘한다'는
고 생각하는데, 내 연기에 확신이 있어
밝은 역이 악역보다 덜 힘든 건 있는
얘기를 할 때 조심스럽게 되는 것 같다.
걸 보여주고 싶었다. '꼰대인턴'은 함께
야 시청자들과 관객들을 설득할 수 있
것 같다.
나는 '꼰대'가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배우들이 편해서 출연을 결정한
라 생각하는데, 너는 틀렸고 내가 맞다
것도 있었다. 내가 연기를 할 때마다 '재
-지난 4월 SBS '동상이몽'에 깜짝 출연
고 하는 순간 꼰대가 되는 것 같다. 현
발견' 얘길 듣는데 이번에도 그런 얘기
-반면 박기웅의 로맨스물은 거의 못본
하며 예능에도 얼굴을 비췄다. 진태현
장에선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유
를 들었다. 나는 '재발견'이란 얘기를 좋
것 같다.
과 절친으로 잠깐 등장해 미대 편입을
기체가 된다. 불편하지 않게 해야 하는
아한다. 처음엔 이 역할을 할 때 안 어
▶로맨스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로맨
준비 중인 다비다를 위해 직접 미술 도
것 같다.
울리지 않을까란 얘기도 들었는데 끝
스도 종류가 다양하지 않나. 캐릭터 간
구를 선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고 생각한다.
의 관계가 흥미로우면 언제든 연기하고 싶다.
다. 힘들 빼고 편해지려 했다. 사실 최
-박기웅만의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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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도 나가고 내가 많이 바뀐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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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땐 어울린다고 해주시더라. 내가 아 -반면 의도하지 않게 스스로 꼰대 같
직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나는 처음 이
았다고 느낀 순간은?
일을 할 때부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근 '첫 번째 주인공' 역의 출연 제안이
▶요즘 뭐든지 되게 빨리 변하지 않냐.
몇 개 들어왔는데 내가 보여주고 싶은
우리가 일하는 환경도 많이 좋게 바뀌
가 모토였다. 쓰임이 많은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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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은 조선시
드라마 '절정', '힘내요, 미스터 김!', '회
다. 사실 사극 연기, 전쟁 영화 이런 장
신 건지 그런 척을 하신 건진 잘 모르
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
사가기 싫어', 영화 '돌려차기'(감독 남상
르가 간절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
겠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
국), '연가시'(감독 박정우), 뮤지컬 '젠틀
기도 하고, 영화 '1917'을 재밌게 봤다. '
'소리꾼'을 통해 어느 정도 간절함을
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
맨스 가이드', 연극' 렁스' 등 다양한 장
소리꾼'은 선택이라기보다 사극 영화가
해소한 김동완. 그는 완성된 '소리꾼'을
어내는 음악영화다. 김동완은 극중 몰
르를 통해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동완
간절했고, 마침 '소리꾼' 시나리오가 제
어떻게 봤을까. 또 조정래 감독이 연출
락 양반 역을 맡았다. 그는 양반의 행색
은 평소 사극, 전쟁 장르의 작품을 간
레이더망에 들어와 있었다. 조정래 감
한 '소리꾼'에 왜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
을 했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절하게 기다렸다. 그런 그에게 '소리꾼'
독님께서 처음에 이 역할에 저를 생각
게 됐을까.
김동완은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
은 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한 작품이다.
하지 않으신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이
"재밌게 봤다. 가수들이 음악을 만들
사'로 데뷔했다. 그는 연기에도 도전해
"제 연기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설득을 당하
때도 많이 듣지 않는다. 마치 자기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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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같아서 예쁘게만 보이기에 덜 들으려
이 다채로웠다. 판소리는 굉장히 수학
찾아보는데 대단한 무대가 많았다. 재
한다. 저도 그래서 덜 보려고 했다. 언
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대
즈의 스캣처럼 국악의 면을 멋있게 잘
론시사회를 통해 완성된 '소리꾼'을 처
로 배우고 싶어서 유튜브를 통해 직접
표현하는 친구 같다." 김동완은 조정래
음 보고 마음에 들었다. 인당수 장면이
찾은 보라 사부를 찾아가 소리를 배웠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도를 표현했다.
나 악역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음악 구
다." 김동완은 '소리꾼'에서 소리를 하지
그는 조정래 감독의 다음 작품에 잡일
성이나 화면 등이 블록버스터 같았다.
않아 서운하지 않냐는 말을 많이 들었
이라고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떠올랐다. 기대했
다고 털어놨다. 그는 진지하게 이봉근
"조정래 감독님이 대한민국의 크리스
던 것보다 CG도 잘 나왔다. (웃음) 사
의 아버지에게 가서 판소리 유학을 할
토퍼 놀란이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잡
실 조정래 감독님의 전작인 '귀향'을 의
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
일이라도 하러 촬영장에 갈 계획이다.
무적으로 봤었다. 감독님의 편집 색깔
겼다. 그러면서 신화 앨범과 같이 소리
많은 배우들이 감독님을 좋아하는 이
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같이 시공
에 대한 앨범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유는 지휘봉을 갖고 있으면 당근과 채
간을 오간다. 한국 영화에서 잘 느끼지
아주 잠깐 하기도 했었다고 했다. 뿐만
찍이 필요하다. 때로는 결과만 좋으면
못한 부분이었다. 감독님께서 푼수 같
아니라 이봉근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
채찍만 써도 오히려 좋은 소리가 들을
지만 천재적으로 연출하신 것 같다. '소
끼지 않았다. "보라 사부님을 만나서 소
때가 있다. 당근만 줘서 좋은 평을 얻
리꾼'에서도 익히 알고 있었던 이야기
리를 배우니 저에게 '너무 잘해', '확실
는 감독은 없다. 조정래 감독님은 성선
클래식한 한국 영화가 있지만, 그 당시
히 가수니까 딱 2년만 하면 잘하겠어'
설을 믿는 분 같다. 끝까지 내가 잘 대
평소 판소리에 대해 관심이 약간 있었
레코딩 시스팀에선 동시 녹음을 하기
라고 하시더라. 제 생각엔 3~4년을 해
해주면 이 사람의 좋은 마음을 끄집어
다는 김동완이 생각하는 '소리꾼'의 매
어려운 상태였다. 지금은 굴러가는 모
야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봉
내서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력은 무엇일까. 김동완은 극중에서 이
래 소리도 편집에서 소리를 담을 수 있
근이 아버지가 서예가시다. 호남에 계
대부분 이게 통하지만 삐그덕 삐그덕
봉근, 이유리, 김하연과 달리 소리를 하
는 기술이 발전했다. 가장 농익은 (이)
신데 진지하게 딱 1년만 유학할까 생각
거리는 게 보일 때가 있다. 감독님은 뚝
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
봉근씨의 소리를 이 영화에 담아내지
도 했다. 초반에 진짜 잠깐 소리 앨범을
심있게 밀고 나간다. 남들이 걸으면 내
신이 직접 찾은 보라 사부에게 3주간
않았나 싶다. (김)하연이의 연기와 소리
낼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앨범은 함부
가 좀 더 뛰는 모습을 보여줘서 따라
소리를 배웠다고 했다. 소리를 하지 않
를 담았다는 게 보는 사람으로서 짜릿
로 낼 수 없는 것 같다. (웃음) 사실 봉
오게 만든다. 어떤 사람들은 착해서 그
는데 왜 직접 가서 소리를 배웠을까.
하고 뿌듯했다. 시사회를 통해 봤을 때
근이를 보면서 잘한다고 생각은 했었
래라고 하지만, 그건 착한 마음이 아니
"'소리꾼'에는 소리라는 매력이 정말
펑펑 울었다. 판소리에 대해 흥만 있으
다. 저를 짜릿하게 만들지는 못했는데
다. 뜨겁고 정말 고집스럽다. 어떻게 보
많이 묻어났다. 지금까지 이런 작품은
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소리꾼'을 보면서 짜릿하다는 걸 느꼈
면 무서울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그렇
없었던 것 같다. '서편제'라는 대단하고
했다. '얼쑤'를 혼자 연습해 봤더니 리듬
다. 이제서야 '불후의 명곡' 등 클립을
게 버텨나가는 걸 응원하게 된다."
가 젖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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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다. 오르막 라이인 만큼 볼은 오른발 쪽
윙한다. 일부러 헤드를 퍼 올리지 말고
에 가깝게 두고 페이스는 스퀘어 상태
볼 뒤 2~3cm 지점 모래를 폭파시키듯
를 만든다. 김지현은 “일반적인 벙커샷
내리찍으면 된다. 오르막 라이에서는
을 할 때처럼 페이스를 열고 샷을 하
풀스윙을 할 필요가 없다. 벙커 턱이 있
면 볼이 높이 뜨거나 멀리 날아가지 못
어 풀스윙을 하다가는 헤드가 턱에 걸
한다”고 설명했다. 왼발이 높은 오르막
려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라이에서는 체중이 오른발 쪽으로 쏠
주의한다. 스윙은 임팩트 이후 자연스
리기 때문에 김지현은 “왼발에 체중을
럽게 폴로스루가 이뤄지면서 마무리하
90% 가량 실은 다음 하체 움직임을 최
면 된다. 스윙 내내 하체 움직임은 최소
소화하도록 발은 모래 속에 고정시킨
화하고 어깨회전을 통해 팔로만 스윙한
다. 이렇게 하면 스윙 축을 견고히 하
다. 일부러 볼을 걷어 올리려는 동작은
고 밸런스 잡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뒤땅 같은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때문
경사에 맞춰 어깨는 평행하게 하고 모
에 자제한다.
래를 강하게 내리쳐야 하기 때문에 그 립은 단단히 잡는다. 볼을 잘 띄우기 위 해 그립은 핸드 퍼스트 자세, 즉 왼 허 벅지 안쪽에 둔다.
모래를 폭파하듯 임팩트
벙커라면 손사래를 치는 아마추어 골
도 힘들이지 않고 벙커를 탈출할 수 있
퍼들에게 볼이 벙커 턱에 가깝고 왼발
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볼은 오른발에
라이가 좋지 않으므로 탈출을 목적으
이 볼보다 높은 오르막 라이는 그야말
조금 더 가까이, 클럽은 스퀘어 상태로
로 해야 한다. 오르막 라이에서 ‘거리욕
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어떻게 샷을
둔다. 모래를 폭파하는 과감한 샷으로
심=미스샷’이라는 것을 명심한다. 왼발
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깜깜하다.
볼 뒤 모래를 내리찍는다.
이 높고 볼이 벙커 턱에 가까운데도 평 지처럼 샷을 한다면 볼은 모래에 더 박
벙커에서 제대로 탈출하기 위해서 우 선 상황에 맞는 어드레스를 취하고 있
볼은 오른발에 가깝게, 클럽은 스퀘어
히고 미스샷 연발만 하게 된다.
는가를 체크해 봐야 한다. 라이에 따라
왼발이 높고 볼이 벙커 턱에 가깝긴
헤드는 가파르게 움직이되 헤드를 모
조금씩 달라지는 셋업이 단 번에, 그것
하지만 어드레스 하는데 어려움은 없
래에 박아 폭파시킨다는 느낌으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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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리오넬 메시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 리오넬 메시와 FC바르셀로나를 구분 하기란 쉽지 않다. 메시가 캄프누에서 보낸 시간만 거의 20년이다.
문이었다. 메시는 현재 바르사 선수 중에서 가 장 오래 팀에 머문 선수다.
책과 라마시아 경시로 인해 최근 어려 움을 겪어왔다. 메시와 바르사 계약은 1년 남았는데
두를 보낸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인테르밀란은 오래 전부터 메시를 바 라고 있었다.
재계약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구
아르헨티나 선수와 관계된 역사를 보
단이 그와 함께 다섯 번째 챔피언스리
면 놀랄 일도 아니다. 호날두와 라이벌
메시가 캄프누에서 첫 골을 넣은 순간
바르사는 메시를 상수로 두고 다른
그 우승을 바라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관계에 다시 불을 붙이고, 메시와 라우
부터 바르사 팬 대부분은 이 러브스토
선수들을 여러 번 바꿨다. 그래서 메시
있다. 그래서 처음으로 다음 여름에 메
타로를 최전방에 내세워서 브라질의
리를 마무리하는 방식을 결정했다. 30
가 구단을 주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
시가 바르사를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
호나우두가 떠난 이후로 오르지 못했
대 후반에 메시가 경기장에 꽉 들어찬
였다.
이 나오고 있다.
던 곳으로 가려고 할 것이다.
팬들에게 트로피를 손에 든 채 눈시울 을 붉히며 작별하길 바랐을 것이다.
유벤투스도 호날두와 메시를 한 팀에
메시는 분명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을 바랐고, 키케 세티엔이 감독이 되길 원
# 메시를 데려갈 수 있는 구단은?
서 뛰게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
어떤 이들은 메시가 오직 바르사에서
했다. 구단이 파리에서 짜증을 내고 있
메시와 바르사 계약은 2021년에 끝난
비달과 메시가 대립할 때 메시를 지지
뛰었기에 더 큰 찬사를 보낸다. 또 다른
는 네이마르를 데려와 다시 ‘MSN’을
다. 그리고 전세계 어떤 구단도 메시를
했던 히바우두도 유벤투스 이적이 답
이들은 바르사보다 더 조건이 좋지 않
만들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하지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은 팀에서 뛰었기에 최고라고 말할 수
만 현지 보도가 맞다면 메시는 이제 그
바르사가 메시 이적을 허용한다면 33
물론 호날두와 메시가 함께 뛰는 그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리즈만을 좋아하지 않고 팀이 라우타
세가 되는 전설적인 선수 대신 리빌딩
림이 생소하긴 하다. 하지만 유벤투스
로 마르티네스를 데려오길 기대하고 있
을 택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와 메시를 후원하는 아디다스가 이적
바르사에서 메시 미래에 관한 이야기 가 점점 증폭되고 있는데, 이는 자주 있 던 일이 아니다.
다. 문제는 잡음이다.
레알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
을 부드럽게 이끌 수도 있지 않을까? 그
메시는 잡음이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
미래에 관한 심각한 논의, 계약 거절,
는다. 그는 그저 우승 경쟁을 하길 원
바르사 고위층에 대한 불만 같은 이야
한다. 구단 운영에 실망하며 자신이 구
기가 나온다. 메시는 정말 떠나려고 할
단을 주도하는 모양새를 좋아하지 않
까?
는다. 세티엔 감독이 팀을 잘 이끌고 구단
# 바르사를 떠난다는 소문이 나오는 이유는?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4
이 좋은 선수와 사인하길 바라고 있다. 메시는 올 시즌 두 차례나 공식적인 성명을 냈다.
개와 발롱도르 6개를 수집하는 동안에
에릭 아비달 단장이 에르네스토 발베
도 이적설은 오갔다. 과거에는 맨체스
르데 전 감독을 경질하는 과정에서 선
터시티, 인테르밀란과 엮였고, 심지어
수단 책임을 물었을 때 그에 관해 불만
아스널도 2003년 세스크 파브레가스
을 드러냈고, 연봉 삭감을 하는 과정에
를 영입할 때 메시에 접근했었다.
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메시는 어디든 갈 필요가 없었다. 바
이는 메시와 보이던 모습과는 다르다.
르사가 우승하기 가장 좋은 곳이기 때
바르사는 수뇌부의 형편 없는 이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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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래서 아디다스와 관계가 있는 바이에
보이즈로 돌아가는 꿈을 지니고 있다.
른뮌헨도 후보에서 뺄 수 없다.
메시 가족이 이에 동의한다면, 팀도 그
마찬가지로 파리생제르맹 자금력도
에 걸맞은 준비를 할 것이다.
간과할 수 없다. 아마도 메시와 네이마 르의 우정도 분명 좋은 요소가 될 수
# 무엇으로 메시를 잡을 수 있나?
PGA 투어, 이번 시즌 남은 대회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9-
졌다.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있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은 2020년
메시와 바르사는 예전에도 이런 다툼
2020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 관중 입장
서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당
대를 주도할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을 극복했었다. 몇 년 전에 인테르밀란
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한국
초 관중 입장을 일부 허용할 예정이었
2010년대 최고 선수를 그리 흥미롭게
이 메시를 영입하려 했을 때 모든 수
시간) 발표했다. 3월 이후 신종 코로나
으나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증
보지 않을 수도 있다.
단을 동원했었고, 세금 문제가 터졌을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약
가하면서 무관중으로 선회했다.
때도 바르사는 메시를 완벽하게 지지
3개월간 일정을 중단했다가 6월 11일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8월
했다.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시즌을
PGA 챔피언십 역시 갤러리들이 코스
재개한 PGA 투어는 재개 이후 5개 대
내에 진입할 수 없다.
맨체스터시티가 다음 행선지라는 이 야기도 있다. 메시는 주제프 과르디올라와 세르히
메시와 주제프 마리아 마르토메우 회
오 아구에로와 친분이 있다. 하지만 거
장 사이의 정면 대결 결과에 따라 모든
대한 ‘물음표’가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게 달라질 수도 있다.
다만 9월 17일 개막하는 US오픈과
회를 모두 무관중으로 치렀다. 2019-2020시즌은 9월 초 투어 챔피
11월로 연기된 마스터스는 2020-2021
유럽 대항전 2년 출전정지 처분을 받
내년에 바르사 회장 선거가 있다. 바르
언십까지 9개 대회가 더 남았는데 이 9
시즌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관중 입장
았고, 내년이 되도 징계가 1년 남는다.
토메우가 구단 경영을 잘 했는지 평가
개 대회에도 팬들의 입장이 불가능해
여부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가 움직이긴 어려
받을 것이다.
울 것이다.
그는 메시를 잡으려 할 것이고, 메시
메시는 유럽이 아닌 선택지를 고를 수
가 동의하면 재선에 성공할 것이다. 그
도 있다.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아디
렇지 않으면 메시가 바르토메우를 내
다스와 큰 계약을 했다. 아디다스가 내
모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세우는 가장 큰 선수도 영입할까? 안드
바르토메우는 메시가 팀을 떠나지 않
레스 이니에스타는 일본, 차비는 카타
을 것이라 공언했다. 바르토메우는 메
르, 과르디올라는 이탈리아와 멕시코에
시를 붙잡기 위해 굵직한 영입을 했지
서 선수 황혼기를 보냈다. 모든 선택지
만,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앙투
가 테이블 위에 있다. 그는 자신이 어렸
안 그리즈만은 실망스러웠다. 그런 전
을 때 뛰었던 로사리오의 뉴웰스올드
략이 다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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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레싱(석류식초 3큰술, 올리브유 2큰술, 맛술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미역 두부 레몬즙샐러드 재료 - 불린 미역 1/2컵, 홍고추 2개, 생식용 두부 1모, 드레싱(레몬즙·간장
옷이 점점 얇아지면서 몸매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계절
만들기 - 1 오징어 몸통은 링 모양으
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밥 대신 하루 한 끼 정도는 가
로 썰어 칵테일새우, 홍합살과 함께 끓
3큰술씩, 식초·맛술 1큰술씩, 물 1/2컵)
벼운 샐러드를 먹기도 하는데, 이때 에너지를 공급하면
만들기 - 1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살
서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디톡
짝 데쳐 찬물에 재빨리 헹구고 물기를
스 샐러드를 추천한다.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곱 게 채썰어 얼음물에 담근다.
돌나물 샤브샤브샐러드 재료 - 샤브샤브용 돼지고기 150g, 돌 나물 한 줌, 양파 1/2개, 마늘 3톨, 식용 유 약간, 드레싱(간장 3큰술, 미소된장· 식초·맛술 1큰술씩, 깨 약간)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팬을 한쪽으로 기울인 뒤 ②의 마늘을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4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 루 섞는다. 5 볼에 ①의 돼지고기와 ②의 양파를
만들기 - 1 샤브샤브용 돼지고기는
담고 ④의 드레싱 2큰술을 넣고 버무
끓는 물에 한 장씩 넣어 데친 뒤 찬물
린다. 6 그릇에 ⑤를 담고 돌나물을 얹
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담가 식
에 담가 식히고 물기를 꽉 짠 다음 먹기
은 뒤 나머지 드레싱을 뿌리고 마늘튀
힌다.
좋은 크기로 썬다.
김을 올린다.
2 자몽은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도려
2 돌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돌나물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며 간의
낸다. 치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
고 양파는 곱게 채썰고 마늘은 얇게 편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피를
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양파는 링
썬다.
맑게 하고 살균과 소염 작용 또한 우수
모양으로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
하다. 또 미세먼지를 많이 마셨을 때 해
맛을 제거하고 그린빈스는 끓는 물에
독 작용이 있다고 해 흔히 찾는 돼지고
데친 뒤 얼음물에 담가 식힌다. 4 손질
4 그릇에 미역과 홍고추, 생식용 두부
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탄산가스 등 폐
한 모든 재료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를 담고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
에 쌓인 공해물질을 중화하고 몸속에
뒤 그릇에 담아 고루 섞고 볼에 분량의
고 고루 섞어 뿌린다.
서 중금속을 흡착해 배설해주는 효과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뿌린다.
미역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자몽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원기와
해독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미역 줄
면역력을 북돋우며 해독 효과가 뛰어
기에 많은 다당류와 점질물은 콜레스
나다. 특히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
테롤, 중금속, 농약 등의 독소를 없애주
재료 - 오징어 몸통 1마리, 칵테일새
가운데 하나인 인슐린 수치를 낮춰 음
는 기능이 있다.
우 5마리, 홍합살 1/3컵, 자몽 1개, 치커
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줄여주기 때문
리 한 줌, 양파 1/3개, 그린빈스 5개, 드
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가 있다.
자몽 시푸드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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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식용 두부는 원형 틀로 모양을 찍 는다.
레몬즙 또한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 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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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7/17/2020-7/23/2020 84년 : 내가 못한 일은 남도 못해야 한다는 생각에 방해를 하거나 미워하기 쉽습니다. 72년 :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보다 진지하고 진실한 모습을 보여야 일이 쉬워집니다. 60년 : 한번 확인을 했던 것도 다시 확인을 해보아야 불행을 막을 수 있는 때입니다. 48년 : 새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어야 많은 것을 얻을 것입니다. 85년 : 철저하게 파악을 하고 접근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될 불길한 운입니다. 73년 : 한 길로 꾸준히 가려는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는 장애가 나타날 시기입니다. 61년 : 초조함이 밀려와도 이를 전혀 내색하지 않아야 위기를 모면할 수 있습니다. 49년 : 일을 추진해 가는 왕성한 의욕과 풍부한 경험이 빛을 발휘하게 될 때입니다. 86년 : 비록 내가 가지고 있지만 마음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안타까움만 커집니다. 74년 : 작은 일에 매어서 걱정하지 말고, 보다 넓고 보고 크게 생각해야 합니다. 62년 : 모두가 앞으로 가는데 자신만 뒤로 처진다는 생각으로 고민하기 쉽습니다. 50년 : 분주하게 일이 많이 생겨도 도움이 되고 실속 있는 것은 찾기 어렵습니다. 87년 : 자신의 생각을 떳떳하게 표현하거나 주장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기가 쉽습니다. 75년 : 자신의 능력에 벅차거나 과분한 일이 주어져도 발전의 기회로 여겨야 합니다. 63년 :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무난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51년 : 늘 마음이 불안하고 의심이 생기므로 스스로 병을 만들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88년 : 사소한 일이라고 무시를 했다가는 뒤에 큰 봉변을 당할 위험이 있는 때입니다. 76년 :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원해왔던 일을 드디어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64년 : 좋았던 일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잘 대해주던 사람이 갑자가 변할 수 있습니다. 52년 : 자신을 믿고 끝까지 따라주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니 마음이 든든할 것입니다. 89년 :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세밀하고 깊게 따져보고 파고들어야 성과를 얻게 됩니다. 77년 :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이방인처럼 혼자 떨어져 있어야 할 운입니다. 65년 : 약간의 시련과 고통이 이어지지만 충분히 웃으면서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53년 : 비록 몸으로 보여주기는 어려워도 새로운 아이디어는 반짝반짝 빛날 때입니다. 90년 : 언어나 행동 예절에 대해 보다 많은 신경을 쓰고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합니다. 78년 :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하면 문제가 없으니 고민은 이제 그만두기 바랍니다. 66년 :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몰라서 망설여져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야 합니다. 54년 : 자식처럼 믿어왔던 젊은 사람으로부터 배신과 실망을 경험하게 될 운입니다. 79년 : 많은 것들에 신경을 쓰지 말고 한가지 일에만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67년 : 과욕으로 인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 마저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55년 : 항상 넉넉한 마음으로 서두르지 말고 결정을 내려야 후회를 남기지 않습니다. 43년 : 기대는 컸지만 결과가 형편없이 나타날 운이므로 실망도 커지기가 쉽습니다. 80년 : 마음이 든든하고 자신감이 넘치므로 행동에서도 당당함이 느껴질 것입니다. 68년 : 미련하고 우직하게 버티며 견뎌내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시기입니다. 56년 : 마음에 없는 행동이나 말이라도 진지하게 표현을 해야만 할 일이 생깁니다. 44년 : 방해되는 것들이 많고 결과가 두렵더라도 대범하게 앞으로 나서야 합니다. 81년 :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간섭을 하며 자신의 일은 소홀하기가 쉬운 때입니다. 69년 : 엉뚱한 일에 휩싸여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57년 : 이성간에 불미스러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45년 : 피로가 몰려 오고 자꾸 엉뚱한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므로 휴식이 보약입니다. 82년 : 쉽게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갈수록 꼬이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 것입니다. 70년 : 봉사자와 같은 마음으로 너그럽고 여유 있게 행동하면 행운이 따라옵니다. 58년 : 비록 내성적인 성격이라도 직선적이고 과감한 행동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46년 : 오해와 의혹을 일으키는 애매한 행동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 운입니다. 83년 : 누군가 자신의 약점을 건드려서 싸움이 일어나거나 원수가 되기 쉽습니다. 71년 : 술이나 오락에 빠져 자제력을 잃게 되므로 큰 손해를 보게 될 시기입니다. 59년 : 조그만 이익을 얻기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거나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47년 : 정신을 똑바로 차리기 힘든 상황에서 큰 실수를 할 우려가 있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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