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76 July 31st 2020

Page 1

제1076호

숨통 트이는 일상 쉼표, Bella Vista Golf Course


전·면·광·고

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3


전·면·광·고

떠오르는‘강남 평택동’ ···고국 안식처 눈길 ‘포레스트 하이츠’주거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자가격리 활용)

가능해 20만 달러 안팎의 투자만으로도 한국에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이다. 아직 미국에서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들의 경우 한

코로나 후 ‘VIP 동포 고국 방문 세미나 및 투어’ 예정

국에서 장기간 체류가 어렵다면, 20만 달러 안팎의 자금 을 투자해 집을 장만한 후 인근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

청약자에 한해 항공권·숙박비·자가격리 비용 지원도

하는 미군들에게 렌트를 내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세입자가 융자금을 대신 내주게 되므로 은퇴 후 한국에 100% 자가 소유의 집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이렇듯 다 각적인 장점을 지닌 포레스트 하이츠는 최고의 투자 상품 으로, 한인들의 세컨하우스에 대한 비지니스를 만족시 켜줄 계획이다. ■‘직접 살아보고 투자하세요’

한편, ‘포레스트 하이츠’의 전재완 대표는 미 한인들을 위해 ‘직접 살아보고 투자하세요’ 프로그램으로 실수요 자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포레스트 하이츠 럭셔리 주택에서 직접 거주하며 체험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만큼 투자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투어 일정은 코로나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별투어로 대체 가능)로, 투어에 참가하는 선착순 청약자에게 1인당 항공권 100만원과 잠실롯 데호텔 숙박권 제공 이벤트가 추가 제공된다. 또한 VIP 동포 모국 투자 세미나 당일 계약하는 한인들에게는 10 년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문화센터 프리미엄 회원권 1 평택에서도 핫 플레이스 팽성읍에 지어진 포레스트 하이츠 단지 전경

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원권은 양도도 가능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글로벌 도시로 떠오르는 평택의 노른 자 땅 위에 북미

이점, 높은 투자 상품성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먼저,

있으며, 매각 시 월 회원 재가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입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식 콘도미니엄이 분양되고

포레스트 하이츠는 평택 지제역에 SRT 고속철이 정차,

완료한 특별 한정 10세대의 렌탈 하우스 구입 고객에게도

있어 화제다.

강남 수서역까지 가는데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일일

1년 무료 회원권을 지원해 VIP동포 멤버만이 누릴 수

최근 ‘강남구 평택동’란 별칭으로 평택시 팽성읍 캠프

생활권에 속한다. 게다가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있는 특권을 선사한다.

험프리스 일대에 들어서는 ‘포레스트 하이츠(사진)’ 가

개통돼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1호선 전철로 경기 북부

또한 투어와 자가격리를 통해 세컨하우스와 렌탈하우스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레스트 하이츠’는 코로나 19

지역까지 용이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계약자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자가격리비용을 제공하며

사태와 계속되는 인종차별 시위로 인해 모국에서의 ‘인

또, 삼성전자가 100조 원을 투자한 세계최대 규모의

세컨하우스 목적으로 계약을 하면 정착 지원금으로 현금

생 2막’을 모색하는 이민 1세대들을 위해 마련된 휴양형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평택을 대한민국 최고의 핫

500만원이 지원되며 계약자에게는 65인치 스마트 TV

주거단지다. 특히 고국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필요할

플레이스로 견인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더해

가 전원 선물로 증정된다. 그외 세미나 참석시 벤츠 C클라

때마다 한국과 외국을 오가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포레스트 하이츠 현장 바로 앞 0.3마일 거리에서부터

스 외 제주도 3박4일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 응모권도

인생을 누리고자 하는 동포들에게는 제격의 투자 상품이

펼쳐지는 초대형 국유지의 실리콘밸리화 개발 계획 발표

지급된다.

라 할 수 있다.

로 자산가치 상승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언

자세한 문의는 포레스트 하이츠 전재완 대표는 E 메일

‘포레스트 하이츠’는 총 부지면적 444만 평, 여의도 면적

이다. 특별히 실질적인 인기 요인으로는 40만 달러 안팎

(jaycons@hanmail.net) 또는 한국 본사 전화(1-

의 5.5배(3,626에이커)의 규모로, 지난해 52세대가 생활

의 저렴한 가격으로 냉장고는 물론 웬만한 가전기기가

206-326-1179), 카톡(아이디 forest4562), E-메일

할 콘도 미니엄을 완공해 입주를 시작했으며, 추가로

완비돼 있는 50평 가량의 널찍한 콘도미니엄을 살 수 있

(GP@forestheights.co.kr)로 하면 된다.

나머지 52세대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해외 시민권자라 할지라

홈페이지 www.forestheights.co.kr 참조.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지리적

도 전체 매매가의 50% 정도의 융자(이자율 2.5%~)가

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쥴리장 기자 koreanews10@gmail.com>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국제화 중심도시 평택, Special Chance

자가격리기간 활용가능

포레스트 하이츠 럭셔리 거주체험 절찬리 접수중!

평택에서도 핫 플레이스 팽성읍에 지어진 포레스트 하이츠 단지 전경

포레스트 하이츠 4층 테라스 전경_자가격리기간 럭셔리 주거 체험 이벤트 화제

떠오르는‘강남구 평택동’ , 한국에서 살리라! 9월2일 동포VIP 고국투자 세미나 개최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 ‘직접 살아보고 투자하세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그리운 고국으로, 편안한 일상으로

대상

계약자 혜택

동포VIP 고국투자 세미나 참석 예정자, 고국 세컨하우스 및 렌탈하우스 관심 투자자

1. 왕복 항공권 + 선입금한 격리 비용 계약 후 리인버스

진행 절차 · 사전예약 필수

3. 세미나 시 경품 응모권_1등(1명): 벤츠C클래스 기본형, 2등(3명): 제주도 3박4일 여행권

·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 · 격리 비용 선입금

강남구 평택동의 교통 자산 증대 수익 창출 기회 소액 다운페이 & 융자 로얄뷰와 테라스 가전제품 무상공급

2. 세컨하우스 목적 계약시 정착 지원금 현금 500만원 지원 4. 세컨하우스용 계약자 전원 선물 증정

SMART TV 65인치

강남구 수서역에서 SRT 고속철로 18분만에 도착하는 평택지제역에 수원역 출발 KTX 개통 예정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고덕국제신도시, 국립축산자원개발부 ‘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 발표로 자산가치 상승 미군 주택과(Housing Office)를 통한 안전한 렌탈료와 호텔식 에어비앤비 운영 가능 외국인도 대출 가능 50~60%, 이자 2.6%~ 멋진 뷰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테라스가 있는 로얄뷰 4F은 23세대 한정으로 조금만 서두르면 소유할 수 있다. 각 방 시스템에어컨 ,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태양광 등이 무상공급, 그 외 품목은 하우스오너 부담.

*에이전트&리퍼럴 누구나 형평성있는 참여 보장 ! 지금 바로 문의하세요! ㆍ한국본사 문의처: TEL + 1 206- 326 -1179 ㆍGP@forestheights.co.kr www.forestheights.co.kr

www.juganphila.com

김만기 215-808-0101 제시카 손 718-514-0321

테라 김 215-460-5025

forest4562

포레스트 하이츠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5


전·면·광·고

싱글루프 커머셜 플랫 루프

ROOFING

SIDING

GUTTER

PAINT

INTERIOR

루핑

사이딩

거터

페인트

인테리어

(물받이)

FREE ESTIMATION

무료 견적

*JY베스트 루핑 작업이미지

오랜 경력으로 시공에서 마무리까지 완벽 해결 루핑팀/사이딩팀/거터팀/페인팅팀 등 전문팀 구성

전화 문의

6

610-457-0082 856-955-1183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펜실베니아를 비롯한 뉴저지 전 지역 주택/커머셜/호텔/모텔 등 헤일 데미지 수리

jybestroofing@gmail.com 7307 Woodmont Circle Macungie PA 18062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maestrochiropractic.com

교통 . 상해사고, 각종 통증치료 전문병원

안심하세요 코로나 1 9 방역 안심 병원 마에스트로카이로프랙틱은

PA주정부지침을철저하게준수합니다 코로나19로인한감염불안을덜고 안심하고진료받으세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구글리뷰가 가장 높은 병원

Maestro Chiropractic

M.K

우리는 이렇게 위생안전을 준수합니다 환자스케줄은동시에2명이상 받지않고 2m이상떨어져앉습니다.

병원에오시는모든분들은 온도계로체온을확인합니다.

마스크를착용하신분만입장가능하고 없으신분은마스크를 지급합니다.

손세정제가비치되어환자들과 스텝들에게권장합니다.

환자대기실과 치료실은 소독제가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항상 펜실베이니아 공공관리국과 협의하며주정부지침을준수합니다.

www.juganphila.com

이곳에이사온후지속적인치료를위해 만난닥터유,기대이상이었습니다.

J.P 임신 32주 극심한 통증, 단기간에 통증이 가라앉았습니다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7


전·면·광·고

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passi.us

Penn Asian Senior Services

1 1 1 1 1 1 1 1 1 1 1 1

, 요 워 마 고 펜아시Y안 ou! k Than

P E N N

전문의료인 방문서비스

A S I A N

S E N I O R

S E RV I C E S

데이케어 서비스

가정간호서비스

퇴원후한인전문간호사

무료교통편,따뜻한식사(한식)제공

교육받은건강보조원정규방문

한인물리치료사가정방문서비스

다양한 건강증진 오락 프로그램과

가벼운청소,식사준비,목욕,장보기등제공

헤어컷, 메니큐어 및 물리치료사, 안과 검진 간호사와 사회 복지사의 서비스

페이스PACE 프로그램 펜실베니아주정부노인국대행처

상록회관 (Evergreen) 직업교육 PAVI

온수수영장과사우나,피트니스룸

저소득가정을위한정부추가보조

건강보조원 : 2주간교육후자격증취득

카페,콘서트홀/강당/연회장/공간대여

처방약 추가보조 및 재산세/ 임대료 환급 및

보조간호사 : 7주간교육후자격증취득

한,중식포함정갈한점심메뉴

난방비 보조 가입 신청 무료대행

펜스테이트대학교수지도 직업 영어 프로그램

1년멤버쉽등록비$35

215-572-1234 / 6926 OLD YORK ROAD, PHILADELPHIA, PA 19126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9


전·면·광·고

1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1


전·면·광·고

1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3


전·면·광·고

1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5


전·면·광·고

1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KOREAN BBQ 코로나 스트레스 한번에 날려버릴 특별한

전골 해물전골

곱창전골

찌게

설렁탕

김치찌게 해물순두 부 순대국 해물된장 찌게 따로국밥 알찌게 우거지해장 국 생태 찌게 보양탕 청국장 돼지국밥

부대찌게

보양전골

스페셜 보쌈 아구찜

볶음

해물모듬

족발

오징어볶

제육볶음

아구탕

콤보

고등어

+된장

수라의 맛 과 풍미를 집에서도 느껴보세요! 딜/리/버/리

$40이상 주문시 Delivery 가능($3.95) $100이상 주문시 Free Delivery 5마일내 이내

배달 가능지역 : 블루벨 엠블러 홀샴 렌스데일 N OPE NOW

수라 스프링하우스

T.267.470.4310 www.juganphila.com

1121 N Bethlehem Pike, Lower Gwynedd Township, PA 19002

N OPE NOW

수라 어퍼다비 (월,화,수 임시휴무)

T.215.902.9291

7038 Terminal Square Upper Darby, PA 1908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7


전·면·광·고

1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경제 동향 정보 / 만평

7-31/금

최고 80 최저 70 8-1/토

최고 87 최저 71 8-2/일

최고 89 최저 75

정기구독 문의 주간필라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

일시 / 구분

다우존스

코스피

독일

중국

환율

유가

레딧카드로 결재하시면 가정으로매주

7-31-2020

26,539.57

2,267.01

12,822.26

3,286.82

1,190.18

43.75

1,976.70

정기적으로 우송하여 드립니다.

7-24-2020

27,005.84

2,228.66

13,104.25

3,333.16

1,194.10

44.32

1,843.90

등락

160.29

3.85

13.02

7.73

9.40

0.53

12.80

은 체크나 머니오더를 보내주시거나 크

문의전화:(215) 663-2400 news@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9


전·면·광·고

모/발/이/식 Philadelphia Hair Restoration

Philadelphia Hair Restoration

필라델피아 헤어 레스토레이션

젊음은 지켜지는게 아니라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민생활로 지친 당신의 모발을 지켜드리겠습니다 필라델피아 헤어 레스토레이션

*실제 이식 후 변화된 모습입니다

>>>>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모발이식/치료

FUE 비절개 모발이식 FUT 절개 모발이식 PRP 자가혈 탈모치료 주사요법

>>>>

두피를 자르지 않고 모발을 하나하나 수동으로 채취하여 옮겨심는 방법 후두부의 두피를 이식량만큼 절개후, 때어낸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옮겨심는 방법 자신의 혈액을 채취한후, 혈소판의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만을 추출하여 모발을 생성하는 두피에 주사하는 방법

여성 PRP 탈모치료

무료상담 환영

카카오톡 ID

Newhair

267- 471- 4018

191 Presidential Blvd. Bala Cynwyd, PA 19004 / philadelphiahairrestoration@gmail.com 2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한국어 예약 상담 안내

진료시간 : 월 - 금 8~6 / 토 9~1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Bella Vista Golf Course

숨통 트이는 일상 쉼표, Bella Vista Golf Course 위생관리전문가 (Sanitation specialist) 항시 대기!

www.juganphila.com

청정구역으로 탈 바꿈 시키니 말이다. 볼 워셔, 함께 사용하는 골프 장비들,

고급스럽고 깨끗하고 세심히 관리된 곳.

Bella Vista Golf Course는 COVID-19

벙커 등, 많은 사람들이 같이 만질 수

2002년 오픈한 Bella Vista는 골퍼가

에 대응하는 디테일이 다르다. 카트 위

밖에 없는 것들은 없애 버렸고, 모든 스

자연에 감응하면서 칠 수 있도록 자연

생관리 전문가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

태프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

지형과 환경을 최대한 살려 코스가 구

가 고객이 이용한 카트는 바로 다 세

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기본 수

성되어 있고 놀랍도록 한결같이 유지

척해 버린다.

칙들과 계속해서 바뀌는 코로나 안전

되는 최상의 코스 컨디션으로 고객의

소독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다음

수칙들을 꼼꼼히 체크했다가 제대로

칭찬이 자자하다.

고객이 이용할 수 없다. 경기는 끝이 났

실천에 옮긴다. 그 결과, 고객평점 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하고

지만 위생관리 전문가의 방역은 끝나

버원! 그들의 위생관리에 안전함을 느

흥미로운 18개의 홀(hole)에서 각각의

지 않는다. 매일 밤마다 소독약을 모든

낀 고객들이 계속 다시 찾아와 Bella

닉네임에 걸 맞는 재미를, 카트 안에 부

시설과 카트에 뿌리며 통째로 코로나

Vista는 지금도 바쁘다.

착된 GPS 와 핸드폰 충천기를 통해 고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21


집중 탐구

Mainland Golf Course

Morgan Hill Golf Course

객의 편리함을 세심히 신경 썼고 프로

는 코로나로 잠정중단 되었으나, 이전

기 때문일 것이다.

페셔널한 스태프들은 필요한 순간 과

엔 스태프가 골퍼는 골프에만 전념할

하지 않은 친절함으로 적절한 도움을

수 있도록 가방도 다 실어주고 닦아주

골프아웃팅, 웨딩베뉴 La Massaria

이던 곳을 장점만 살려 복원하여 과거

준다.

는 프라이빗 클럽 서비스를 제공했었

La Massaria에 들어서면 일단 탄성

의 거대한 무도 회장으로 시간을 거슬

테이블과 의자와 만나 절묘하게 조화 롭기 때문이다. 원래는 농장의 마구간

티부터 그린까지 고른 표면이 유지

고, 앞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2012부

된 벤트그래스와 디봇이 생기기 무섭

터 2015까지 4년 연속 readers of the

고즈넉 하면서도 우아하고 소박한듯

는 것이다. 게다가 커다란 창밖으로 보

게 바로 표면을 채워주는 세심한 서비

Pottstown Mercury 에서 "Best Golf

화려한데 자연의 품에 안긴듯한 골프

이는 풍경은!! 황홀하다. Bella Vista와

스가 골퍼의 모든 샷을 매끄럽게 만

Course" 로 뽑힌 것은 결국 이런 디테

코스 안에 자연 느낌 그대로의 나무와

마찬가지로 "Best Banquet Facility"로

들어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한다. 현재

일이 Bella Vista를 명품으로 만들었

따스한 석조벽이 모던하면서 시크한

다섯번, 또 "best of weddings"로 7년

2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부터 나온다.

러 올라간 것 같은 느낌마저 만들어 주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이자 헤드 골프 프로페셔널이다. 자상 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만. 그 러면서도 세심하게 사소한 것도 놓치 지 않으며 자로 잰 듯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Kyle의 모습이 Bella Vista 와 닮았다. “친척중에 한국인이 있어요!” 그래서 일까? 왠지 더 친근하고 정이가는 이 유는. 그 역시 한국인 고객들은 모두 로얄이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COVID-19로 인해 갑갑하고, 이전의

La Massaria

일상을 포기해야 하는 요즘, 골프를 사 누리면서 색다른 풍경을 즐기고 싶다

랑하는 당신에게 Bella Vista, Mor-

면? Easton Pa와 뉴져지, 그리고 델라

gan Hill, Main Land Golf Course가

웨어 강변 뷰가 내려다 보이는 Morgan

그 일상의 조각을 되찾아 주고, 지친

Hill Golf Course를 추천한다! 부대시

마음에 안전한 쉼표가 되어 줄 것이다.

설인 The View at Morgan hill에서 품 위있는 식사를 하며 내려다 보는 풍경

줄리장 기자

은 당신의 기억에 오래 남을 눈부신 인

writerjuliessi@gmail.com

상이 될 것이다. 게다가 원하는 시간대

The View at Morgan Hill

의 Tee Time을 받을 수 있다는 후문

Bella Vista Golf Course

이다.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가

2901 Fagleysville Rd. Gilberts-

성비. Main Land Golf Course는 합리

ville, PA 19525

적인 가격에 훌륭한 시설을 제공한다.

610-705-1855

레노베이션을 최근에 마쳤다고 하니 연속 꼽힌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웨딩베뉴로서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 지만, 사실 골프아웃팅 장소로도 최고

여러가지 패키지도 있으니 이벤트 장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스도 풀겸 다

Mainland Golf Course

소를 찾고 있다면? 망설일 것 없이 La

녀오기 좋은 곳이다.

2250 Rittenhouse Rd. Harleysville, PA 19438

Massaria!

"친척중에 한국인이 있어요!"

다. 각종 기업 행사나 교회, 타운십 기 금 모금 행사와 같은 150명 이상을 위

빼어난 절경

정이가는 Kyle G Ruane

한 대규모 골프모임부터, 20~30명 정

Morgan Hill Golf Course

제너럴 매니져

도의 소규모 모임이나 돌잔치, 동창회,

가성비 좋은

사교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다.

Main Land Golf Course

음식과 바에 대한 고객 리뷰도 좋고

www.juganphila.com

Bella Vista의 모든 서비스는 그대로

사람 좋아하고 골프 좋아하고 건강한

215-256-9548 Morgan Hill Golf Course 100 Clubhouse Dr. Easton, PA

웃음을 가진 Kyle G Ruane은 골프인

18042

생 20년차 Bella Vista 제너럴 매니져

610-923-848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23


전·면·광·고

2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25


전·면·광·고

2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한미 동맹 평화의 공원 준공식

를 기리는 공원이 미국에서 세워진 것

원에 미주 한인 사회의 긍지가 담겨 있

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사회 내 140

다고 했고,

뉴욕총영사관은 "장원삼 총영사는

하는 중요한 추모와 교육의 장이 되기

개에 달하는 한국전 기념 조형물과 시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한국전이 결코

7.25(토)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

를 희망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

설 가운데 이 공원의 의미가 더 특별

잊혀진 전쟁이 아니며 미국의 대외 개

티 Memorial Grove Park에서 거행된

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였다."

한 이유다.

입 성공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한국전 기념 한미동맹 평화공원』준

고 밝혔다. 이번 한미 동맹 평화의 공

양봉필 공원조성위원장은 기획에서

공식에 참석하고, 축사를 통해 한국전

원 건립은 몽고메리 타운십이 10만 제

준공까지 7년여의 시간이 걸린 이 공

발발 70주년이 되는 올해 준공된 평화

곱미터의 부지를 제공했고, 한국 정부

공원이

와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지원, 교포 사

한국전쟁과 한미동맹의 의의와 가치 를 되새기고 이를 양국의 후세에게 전

회 모금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참전국 16개 나라와 참전 용사 전체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 민주주의 가치 를 되새기는 뜻깊은 순간이다.

뉴욕총영사 35경찰국 방문, 마스크 전달식

장원삼 총영사는 7.24(금) 오후4시 30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기증행사에는

분 필라델피아의 한인동포 밀집 거주

Zimmerman 경찰서장 및 장원삼 총영

지역 관할 경찰서인​Philadelphia Po-

사, 샤론황 한인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lice 35th District 를 방문하여 마스크 2천매를 기증했다. 지난 6월 초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뷰티서플라이 업 체를 비롯한 많은 한인점포들이 약탈 로 큰 피해를 입은 터라, 경찰당국에 한인사회와 협력하여 한인동포들의 재 산보호와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27


로컬 뉴스

Korean Community

“코로나 없는 클린존 양로원 자부심 지켜야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KOREAN COMMUNITY AT LAUREL BROOK REBAB

이는 분명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기에, 일상

를 하는 것이 일상 생활로 되어 버렸습니다. 외부

적 방역으로 감염균을 없애는 일반적 방역 조치를

방문자를 철저히 차단하고, 최근에서야 비로소

잘하고 있는 양로원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엄청

가족들의 방문도, 준비된 야외 만남의 광장을 따로

난 감염력을 이기지 못해 많은 피해를 보게된 것입

마련해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철저한 방역에 의해

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않았습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니다. 샤워를 하신 샤워장을 매번 방역하고, 공공 장소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양로원의 일상은 전쟁

에서 마스크를 쓰시게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

과도 같은 생활이었습니다. 방역을 위해 완전 무장

상 생활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더 많은 손

을 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격리된 생활을

길이 가야하고, 같은일을 여러번 반복해야 하지만,

시작 하였고, 모든 입주자들을 한분 한분 모니터

어르신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지금, 우리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링하며 발열, 기침, 가슴통증 등을 확인하고, 입주자

이겨내고 “코로나 바이러스 없는 청정 양로원”이라

분명 합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겪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는 자부심을 얻게 됨으로, 그 동안의 모든 어려움을

글 성종선 원장

시고, 산업화가 시작되기전 보릿고개를 경험하신 어르신들의 경우, 이제는 잘 살게 되었으니 죽기 전에 홍수나 지진같은 천재지변을 가볍게 겪는것 외에 별일없이 노후를 잘 살 수 있을거라 믿었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절대로 상상 하지 못했던 재앙임은 분명한 것이며, 그분들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한 평생”을 살고계신 것 입니다. 전세계, 어디서나 양로원의 입주자들이 코로나 바이 러스로 인해가장 많은 피해를 받았습니다.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집단생활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곳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입주자,직원 매주 코로나검사 철저한 방역에 청정지역 유지 Laurel Brook Rehab

육체, 정신적으로 힘든 어르신 도울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극복한 감동이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가족, 친지들의 양로원 방문이 제한되었을 때, 직원

넘쳐나고 있습니다.

들은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연결하며 서로의 안부를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접한 직원들이나 입주

묻고 불안해 하는 가족들을 안심시키며 하루하루를

자들이 모두 당황해하며, 뉴스를 통해 생명을 위협

보내왔습니다. 영상넘어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며,

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격리 상태에서 증손자를 얻은 기쁜 소식을 듣고도

더욱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습니다. 함께 생활하며,

서로 만나지 못한 할머니는 영상통화를 통해 만나고

모여서 식사를 하고, 액티비티, 예배, 가족및 친지

대화하게 됨으로, 이 또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

들의 방문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던 일상을 뒤로

가는 새로운 삶의 패턴이 되었습니다.

하고, 격리된 생활을 시작하고, 사랑하는 사람 들의 방문이 금지되어 더더욱 외로움을 느껴야 하는

우리는 언제 다시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

양로원 생활은 어르신들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을지 모릅니다. 언제 백신이 나오고, 치료제가 나와

더 나빠지게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더이상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않게 될지 그 누구도 장담 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 에서도 수만명이 매일 감염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기려는 우리 모두의 의지는 좌절과 절망을 넘어선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또 다른 감동이 되었을뿐 아 니라, 입주자 어르신들을 이전과 다른 일상생활을

완전무장, 격리생활로 전쟁과 같은 방역생활

양로원뿐 아니라 모든 헬쓰케어 영역에서 일하시는

하지만,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신 양로원 입주 자들 모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이겨내시고, “코

경험하게 하며 하루 하루 의미있는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힘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절망과 위기를 이겨내고 일상속 기쁨 찾게 할 것

로나 바이러스 없는 청정 양로원” 에서 당당하게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 및 직원들은 그야말로 “영웅/Hero”

지금까지 잘 이겨내신 어르신들과 이분들을 위해

입니다. 많은 양로원들이 “Heroes works here!

헌신적인 케어를 담당해 오신 모든 양로원 직원들

/ 영웅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라는 푯말을 붙이며

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며 아무쪼록 매일 건강한

스스로의 희생과 노력에 칭찬하며 자부심을 갖게 한

가슴 벅참을 느끼게 만든 문구(Catch Phrase)

것 역시, 양로원에서 일하는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였습니다.

www.juganphila.com

삶을 이어나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성종선 원장>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29


로컬 뉴스 요 한인 동포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 데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필라델피아지역 코로나 19 관련 한인사회의 대응 현황 과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관련 흑인 시위사태에 따른 한인동포 피해 상황 및 향후 대책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장원삼 총영사는 오후 3시에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최정 수 회장)을 방문하였고 오후 4시 30분 에는 필라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 페인 위원들과 필라델피아의 한인동 포 밀집 거주지역 관할 경찰서​(Philadelphia Police 35th District)​를 방문 하여 한국 마스크 1천매와 수술용 마 스크 1000 개, 총 2,000매를 기증하였 다. 이날 기증행사에서 Zimmerman 경찰서장은 필라한인회에게 경찰 패치 (Patch) 5개를 선물했다. 장원삼 총영사는 7월 25일(토) 펜실 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Memorial

필라한인회, 뉴욕 총영사와 동포간담회 가져…

Grove Park에서 거행된 한국전 기념 한미동맹 평화공원 준공식에 참석하였 고 특별히 지난 몇달간 전개해 온 필라

코로나 19 및 한인동포 피해 상황 및 대책 등에 대해 협의 대필라한인회(샤론황 회장)는 장원삼

3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총영사와 7월24일 (금) 오후 6시에 한

회장, 이경애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

한인회 마스크 캠페인의 활발한 활동

고광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 장

협의회장, 나상규 펜주뷰티서플라이협

이 벨러리 알쿠쉬 몽고메리 의장의 축

병기 필라노인회장, 최정수 서재필재단

회장, 최현우 필라한인상공회장 등 주

사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재미한국학교협회 역사문화자료 완성

포인트 등으로 구성 되었다 특히 우리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수업에도 적합

조국 대한민국 중급은 서울특별시, 충

한 파워포인트도 올라가 있다. 4기 위

역사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을 목표

회 4기 활동으로 고려와 우리조국 대

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원장 김선미, 위원 정은정, 고수지, 유

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오정선

한민국을 주제로 수업자료를 완성하

를 소개하며 여러 활동을 소개하였다.

설아 교사가 참여하으며. E-book으로

미)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성우)의

였다. 주제별로 교안, 교사자료, 평가자

이 자료는 www,naks.org 에서 다운

출간 예정이다.

후원으로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위원

료, 학생자료, 학생활동지 그리고 파워

필라여성골프협회 모임 재개 필라여성골프협회는 코로나로 인해

임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현재는 24대

매달 셋째주 화요일에 펼치던 토너먼

애니신 회장이 역임하고 있으며, 100여

트가 중단되었던 가운데, 지난 7월 21

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프

일 화요일 36명의 여성골퍼 회원들이

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에게

참석한 가운데 Jack Frost에서 공식 모

나 문이 개방되어 있고, 토너먼트시 부

임을 재개했다. 필라여성골프협회는 마

상을 수상하고 있으니 지역 내 여성모

땅한 지역 내 여성모임이 부재한 가운

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가입을 고

데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진 모

려할만 하다.

사진은 지난 7월 21일 화요일 열린 토너먼트에서 드론으로 찍은 단체사진이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31


로컬 뉴스

‘코로나블루’대처방법 알려드립니다! 우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과 스트 레스에 대처하고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했다. 8월 9일부터 3주 간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줌(Zoom)을 이용한 온라

백지연 인구조사국 파트너십 전문가

인 세미나이다. 템플대 교수인 이민선 임상심리학 박사

는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응답의 중

가 강사로 참여해, 펜데믹 속 ‘자녀 돌보기’, ‘건강한 부

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2020년 센

부 관계 지키기’, 나의 정신건강 지키기’ 등 크게 세 주

서스 인구 조사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

제를 선정해 이야기한다.

는 6백 7십 5 빌리언 달러의 연방 기금

8월 9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총 3회 진행

이 지역 사회에 매년 어떻게 분배될 것

참가 희망자는 https://bit.ly/wooriweb 에서 사전등

인지를 알려줍니다.”라고 언급하며 “이

록하면 줌링크 등 관련 정보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 및

데이터는 지역 및 기타 정부, 기업 및 비

참여 문의는: 267-270-9466, info@wooricenterpa.

영리 단체들이 건강 관리, 사회 서비스,

org.

지역 사회 서비스, 새로운 상점들 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을 내리는 데

우리센터‘돋보이는 대입 에세이 작성방법과 팁’설명회 개최

사용됩니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는 안전하고 비밀이 보장되며, 2020년 센서스 인구

우리센터의 대학입학 설명회 “돋보이는 대입 에세이 작성방법과 팁” 편이 오는 8월 2일 (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답변은 엄격 히 기밀로 유지되고 법률에 의해 보호

우리센터의 대학입학 설명회는 한인 및 아시아계 학생들의 대학 진

된다. 인구 조사국은 개인 식별 정보를

학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5월 아이비리그 및 지역 명문대

공개할 수 없다. 또한, 법에 따라, 인구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공유한 1편과 6월 대학 학자금 설명회에 이

조사 응답 내용은 FBI 나 아이스(ICE),

어, 에세이 작성 편이 세번째 설명회이다. 펜주 뿐만 아니라 미 전

정부 기관, 또는 법원에서도 어떤 방식

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영한

으로든 불리하게 사용될 수 없다.

통역이 제공된다. “돋보이는 대입 에세이 작성방법과 팁”(Writing a

설문지 인터넷 작성

Compelling College Essay) 편은 미국 최대 대학입시 상담소칼 리

2020CENSUS.GOV

지와이즈(Collgewise)의 전문 카운셀러인 크리스틴 설리반이 강사

언어 지원

로 참여한다.

2020CENSUS.GOV/ko

설명회 참여 희망자는 https://bit.ly/wooriessays 에서 사전등록하 면 줌링크 등 관련 정보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문의는: 267-

한국어 전화 844-392-2020

270-9466, seongwon@nakasec.org, info@wooricenterpa.org

3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33


로컬 뉴스

정체불명 곡물 씨앗,중국서 미국으로 속속 배달…혹시 바이오테러? 달돼 혹시 농업 분야의 바이오 테러가

투종을 퍼뜨릴 위험이 있으니 땅에 버

중국 우편을 통해 배달된 것으로 팔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단순한 장

리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라

와 함께 오이라고 쓰여진 종자가 들어

난이거나 사기 수법, 또는 마케팅 기법

이언 퀠스 켄터키주 농업부 장관은 “현

있었다고 전했다.

일 수 있으나 최근 미·중 갈등이 심화

재 이런 소포 배달이 장난인지, 인터넷

SCMP는 미·중 양국 간 긴장이 고조

하는 상황에서 외래종을 퍼뜨리는 새

사기인지, 농업분야의 바이오테러 행위

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우편을 통해

로운 형태의 공격이 아니냐는 것이다.

인지 판별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갖

미국 심장부에 정체불명의 씨앗이 수

켄터키주 당국은 (중국에서 배달된)

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텍사스의 한

상한 방식으로 유입되는 것은 미·중 관

최근 정체불명의 곡물 씨앗들이 우편

종자 소포에는 보석이나 장난감이라고

페이스북 사용자는 2주전쯤 주문하지

계의 불신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으로 중국에서 미국 여러 지역으로 배

표시된 경우도 있는데, 미국에 외래 침

도 않은 소포를 받았는데 쑤저우에서

지적했다.

좌파·극우 충돌의 무대 포틀랜드, 미국 내전의 중심지 되나

3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트럼프가 연방 요원을 투입한 도시들은

에서 시위 참가자 1명이 총에 맞기도 했다.

대부분 민주당 시장 정부가 있는 곳이다.

이번 사태의 중심지인 포틀랜드에서는 시

포틀랜드 등 민주당 시 정부는 트럼프의

위대가 50일 이상이나 도심을 행진하고 있

연방 요원 투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고, 일부 과격파 시위대는 도심 일부를 점

포틀랜드에서 연방 요원들과 시위대가 격

거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연방 요원을

렬히 충돌하자, 시애틀 등 다른 도시에서

투입해 보호하겠다는 연방법원 청사 밖에

도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번지고 있다. 시

수천명이 집결해, 연방 요원들과 대치하며

애틀에서는 지난 26일 시위대가 돌과 폭발

충돌하고 있다. 이들은 연방 요원이 살포하

물을 경찰서에 투척했다. 수십명이 체포됐

는 최루가스 때문에 가스 마스크를 착용

고, 59명의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 텍사스

하고 방패나 하키스틱 등으로 무장하고 있

오스틴에서도 시위가 벌어져, 주 청사 근처

다.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35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 Emily Dickinson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I shall not live in vain If I can ease one life the aching, or cool one pain, or help one fainting robin onto his nest, I shall not live in vain

아픈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 - 에밀리 디킨슨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쳐 있는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3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37


전·면·광·고

3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39


전·면·광·고

4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몽코 / 필라뉴스

8 월 1 일부터 루즈 벨트 대로 스피드 벌금 부과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루즈 벨트 대로에서 새로운 스피드 카메라 에 대한 ‘경고 기간’은 곧 끝난다. 6 월 1 일 이후 32 대의 카메라가 활성화 되었으며, 그 이후로 부터는 과속에 걸린 운전자에게 경고가 표시되었을 뿐, 벌금이 부과되진 않았 다. 그러나 8 월 1 일부터는 위반자에게 최고 $ 150의 벌금이 부과된다 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필라델피아 식당들 9 월 1 일까지 실내 식사 또다시 지연

www.juganphila.com

지난 화요일 오후, COVID-19 감염

박사는 그 날짜를 철회한다고 발표

자 수의 증가로 9 월 1 일까지 실내

했다. 실내 영업 제개를 생각하며 준

식사를 지연한다는 보건국의 발표

비가 한창이었던 소규모 비즈니스

가 있은 후, 필라델피아의 식당들은

사업자들은 앞길이 막막하다. 현재

또 다른 좌절에 직면하고있다. 처음

필라델피아 이외의 대부분 식당에

에는 8 월 1 일에 실내 식사를 허용

서는 25 %의 실내 식사가 가능하다.

할 계획 이었지만 COVID-19 감염자

팔리 박사는 심지어 감염자 수가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필라델피아 보

계속 증가한다면 실내 식사는 9 월보

건국 토마스 팔리 (Thomas Farley)

다 훨씬 더 밀려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41


몽코 / 필라뉴스

SEPTA, 사회적 거리두기 '코치' 파견 하게 되면 마스크는 필수이지만 승

해, PPE 자동 판매기가 교외 역에 설치

객들이 자발적으로 지키지 않는 한

되어 있으며 마스크, 손 소독제 및 손수

SEPTA가 이를 강제 시행하기는 어려

건을 구매할 수 있다.

움이 따른다.

코로나 팬대믹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SEPTA는 지난 달 승객들에게 안면 가 리개를 착용하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대중 교통 기관의 최근 조사에 따르

질수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어려

면 전반적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승객

워 질 것이다. 이에 SEPTA는 '코치'를

의 비율은 80 %에 이른다. 도시 및 지

훈련시켜 마스크와 페이스 커버의 중요

역 철도의 버스에서는 90 % 이상 지켜

성을 전파하고 전파하고 승객들이 규정

지고 있으나, Market-Frankford 라인

을 준수하도록 하고있다.이러한 사회적

그러나 일부 승객들은 여전히 준수하

에서 이를 지키는 승객의 비율은 겨우

거리두기 '코치'는 대사(the ambassa-

지 않고 있어 우려된다.

63 %에 불과하다.

dor) 프로그램의 일부로, 다음주 화요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 교통을 이용

페이스 커버를 잊어 버린 승객들을 위

일부터 본격적으로 일하게 될것이다.

필라 주택 당국PHA, 필라델피아 북부에있는 노숙자 캠프 "공공 안전에 위협" 사회 활동가 제니퍼 베네치 (Jennifer

다고 말한다. 그리고 즉각적인 피난처

Bennetch)는 98 개의 임대 주택으로

가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근처에 건설중인 주택 개발이 결국 지

PHA는 리지 애비뉴 (Ridge Avenue)

역의 평균 수입의 80 % 미만을 차지

외곽에있는 이 캠프가 공공 안전에 위

하는 가족에게는 겨우 17 개의 아파트

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 배당된다고 말했다. 이 노숙자 캠프

그러나 Parkway의 노숙자 캠프와 제

와 벤 프랭클린 파크 웨이 캠프 그리

휴 한 주최측은 올바른 방향으로 이동

고 도시 전역의 불행한 상황을 보여주

할 계획이있을 때까지 이곳을 떠날 의

는 다른 노숙자 캠프에 있는 사람들 중

사가 없다고 말한다. 지난 월요일 노숙자 캠프 지도자, 시

40,000 명 이상의 사람들이 PHA 대기 자 명단에 있지만 이 사람들이 거리에

를 포함한 거의 십여 가족을 빈 집으로

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불공평하

장, 그리고 PHA는 미팅을 가졌고, 시공

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옮겼다. PHA는 이러한 그녀의 행동이

고 불법이다. 베네치는 여기있는 모든

무원은 Kenney 시장이 조만간 두 당사

베네 치는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

기본적으로 집을 훔친 것이며 마음대

사람들이 PHA의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자 간에 또 다른 미팅을 가지게 할 것

다는 판단아래,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

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것이라

있지만, 곧 집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

이고 자신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4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몽코 / 필라뉴스 게 검토 한 결과, 11 월 17 일까지 모 든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새학기를 시 작할 것을 제안한다. 필라델피아 공중 보건부와 다른 지표 들이 그렇게 해도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 비로소 학생들은 하이브리드 학습 으로 전환 될 것이다." 교육감 William Hite 박사는 처음에 교육구 내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과 WiFi에 제대로 접속 할 수 없다는 우 려에 비추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는 반대했었다. 그러나 크롬 북은 여전히 ​​필요한 학생 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학군은 지역 의회 및 비즈니스 리더와 지속적 으로 협력하여 1 년 내내 도움이 필요 한 가족을 위한 안정적인 인터넷 액세 스를 확보하고 있다. 식사 분배도 계속

필라델피아 학교들, 11월까지 온라인 수업 결정

될 것이다. 부모들은 온라인 학습 지속 결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학교들은 치열한 공방 끝 에, 학생들이 학교에 직접 등교하는 것

수업, 나머지 3 일은 온라인 학습을 하

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

는 것이었다.

했다.

Jerry Jordan 필라델피아 교사 연맹 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한 반면, 한 교실에 33 명의 어린이

을 막는 것으로 결정했다. 따라서 학생

그러나 교사와 학부모의 격렬한 반발

들은 적어도 11 월까지는 온라인을 통

과 COVID-19 감염사례 증가에 대한

다음은 교육부 웹 사이트의 내용이

가 등교하는데 그 어린이들 모두가 6

한 가상 학습을 계속하게 될 전망이다.

우려가 지속 되어, 학교 관계자는 모두

다.

피트의 거리를 두는 것은 사실상 불가

원래 계획은 일주일에 2 일 직접등교

의 안전을 위해 1 분기까지 모든 수업

www.juganphila.com

"우리가 받은 모든 피드백을 주의 깊

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43


전·면·광·고

4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45


전·면·광·고

4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47


이다. 결국 음식은 생명이다. 먹어야 살

식을 가만히 바라보고 나서 식사를 시

고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주어진 생을

작해 보라! 수많은 생명체가 나를 살

충실하게 살겠다는 소리 없는 약속인

리기 위해 밥상 위에 올려져 있는 것

지도 모른다. 때문에 식사를 잘한다는

을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고귀한 생명

장면을 목격한 조카의 고발로 곤욕을

것은 건강의 증표요. 삶을 의욕적으로

인 음식 앞에서 맛을 따지는 것 자체가

치렀다. 인자하던 큰엄마는 “아프지도

살아간다는 증거이다. 나의 오랜 친구

참 도리를 모르는 짓이다. 생명이 생명

않은데 활명수를 왜 마셨느냐?”고 다

인 밥퍼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는 만

을 존중할 줄 모른다면 스스로 자신을

그쳐 댔다. 당시 아버지는 양평 서종지

나기만 하면 밥에 대한 이야기를 힘주

천하게 여기는 것이다. 해월 선생은 “

소에 근무(경찰)하고 계셨다. 포천에서

어 피력한다. 어쩌다 노숙자에게 밥을

하늘(음식)이 하늘(음식)을 먹고 산다”

신설동 버스터미널로, 그곳에서 양수

퍼주는 목사가 아니라 그 친구는 밥에

는 이식천식(以食天食) 사상을 주장했

리까지 와서는 다시 서종면으로 들어

대한 확실한 철학이 있다.

다. 즉,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을, 하늘 인 사람이 하늘인 곡식을 먹는다는 것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집에 갈 수 있

하나님도 로뎀나무 아래에 쓰러져 죽

갑자기 어떤 음식이 땡길 때가 있다.

었다. 어느 해인가 양수리 터미널에서

기를 구할 정도로 탈진한 엘리야에게

치킨, 자장면, 장터국수, 얼큰한 육개장,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꽁치통조림이

밥부터 주시며 회복을 경험하게 하신

신기하지 않은가? 입으로 들어가는

국밥등. 어린 시절 방학만 하면 포천 고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먹고 싶던지?

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하고 옛 직

것은 다양한데 오장육부에 속속 빨려

향 큰댁으로 향했다. 나이 차이가 나는

그때는 ‘간스메’라고 불렀다. 엄마에게

업으로 돌아간 베드로와 제자들을 갈

들어가 피가 되고 몸 곳곳에 필요한 영

사촌큰형은 군 복무 중 의무병 생활을

그것 사달라고 했다가 야단만 죽어라

릴리바닷가로 찾아가 숯불에 구운 떡

양소로 공급되어지는 것이 말이다. 그

했다. 그래서인지 동네에서 응급환자가

고 맞고 밤늦게 주린 배를 움켜쥐고 집

과 고기를 먹이며 위로하셨다. 영성훈

런데 가끔 생뚱맞게 평상시 생각지도

생기면 큰댁으로 달려와 치료받는 모

에 들어가야 했다. 많고 많은 음식 중

련에 들어가면 식사 때마다 음식을 보

못했던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특

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의료시설이 열

에 왜 하필 그것이 먹고 싶었는지? 지

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색깔, 냄

히 임산부의 변화무쌍한 입맛은 경험

악한 때라 가능하던 일이었다. 간단한

금도 활명수, 꽁치통조림만 보면 큰엄

새, 모양을 살피고 그것이 어디에서 왔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하

약품과 의료장비가 들어 있는 찬장이

마, 울엄마 얼굴이 떠오르며 입가에 미

는지를 깊이 생각한다. 어디서 키워졌

필, 이때, 그 음식을? 엔돌핀 이상구 박

마루에 놓여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활

소가 번진다. 사람에게는 오감이 있다.

는지도 모르는 생물이 오늘 내가 대할

사는 “무언가 먹고 싶은 것은 내 몸에

명수가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먹고 싶

촉각, 미각, 시각, 청각, 후각. 감각을 통

밥상에 놓여있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서 필요하기에 생기는 욕구”라고 했다.

어졌다. 소화가 잘되는 상황에서 달라

해 사람은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고 최

지 모른다. 식사기도를 마치고 첫 숟갈

실로 음식이 들어가면 행복하고 그 음

고 하기는 그렇고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고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

을 떠넣으면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사

식이 나를 평생 살게 하는 것 신비롭기

서 한 병을 따서 마셔버렸다. 하지만 그

중에 식도락은 가장 강력한 욕구일 것

가 밀려온다. 오늘부터 밥상에 놓인 음

그지없다. 지금 어떤 음식이 당기세요?

4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과 같다는 것이다.

www.juganphila.com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 '필라 대동포 화합 축제' 일시: 2020년 8월 16일 (일) 4pm-6pm 장소: 온라인 기념식 (등록필수!) 등록 링크 https://bit.ly/kwangbok2020

267-334-0877 대필라델피아 인구조사위원회 콜센터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법 헬프 데스크(Help Desk) 안내 아직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을 못하신 분들 드라이브 스루와 안내 데스크에서 도움을 드립니다 장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세선교회 앞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아씨 플라자 앞 (인구조사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문의: 대필라한인회 인구조사위원회 콜센타 267-581-3430

'탤런트 쇼' 예선 신청 방법: 신청 링크: https://bit.ly/2020Talentshow 탈렌트 쇼: 신청 마감 8월 5일(수) 참가 자격 :펜실베니아에 연고지가 있는 모든 주민 (작년 우승자는 제외됨) 심사방법: 줌 라이브 투표 상금: 1등:$700 2등: $600 3등:$500 4등:$400 행운권 추첨/경품 추첨 등록 방법: (등록 필수!) 등록자만이 경품 추첨 자격이 됨 등록 링크: https://bit.ly/kwangbok2020 웹사이트 등록 http://philahanin.org/kwangbok2020 http://phila.korean.net 이메일 등록: 2020kwangbok@gmail.com 전화 등록 : 215-839-8177, 215-927-1580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강사 (박중영) 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대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여름용 마스크 드라이브 스루 무료 배포 장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세선교회 앞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5시 렌스데일 본가 식당 앞 (사전예약필수) 문의: kaagp101@gmail.com

우리센터 원스탑 헬프데스크 운영 요일별 헬프데스크 일시 및 장소 월: 2시 ~ 4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6055 N 5th St., 필라델피아) 화: 2시 ~ 4시, 세선교회 (1181 Lakeside Ave.,필라델피아) 금: 2시 - 4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토: 11시 - 1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www.juganphila.com

1시 - 3시, H마트 (챌튼햄)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문의: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우리센터 267-270-9466

청소년리더쉽 프로그램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모집 행사기간: 7-8월 매주 목요일 7:45PM-9PM 참가신청: https://bit.ly/youthgatherings 문의: 264-270-9466 seongwon@nakasec.org, info@wooricenterpa.org 서재필 장학생 모집 접수마감: 8월 10일 문의: 215-224-2000 ext.110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쇼셜 서비스 재개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이메일 socialservices@jaisohn.org 서재필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 매주 화요일까지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49


전·면·광·고

5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이민 정보

취업이민의 5가지 종류 은 10,000명 이하이어야 한다.

(Attorney General)이 결정하여 그 나

에게 초청장을 제출할 수도 있다. 미국

라의 국민 중 55,000명에게 매년 Di-

내에서 이민비자 범위에 해당되는 직

versity 이민비자를 발급해 줄 수 있

종에서 일하게 될 취업이민 신청자의

다. 선발요령은 신청기간 안에 등록한

경우, 미국 이민국으로부터 이민초청

신청자들 중 해마다 국무부장관(Sec-

장 (I-140 양식) 이 승인되어야 한다.

제 4순위는 특수이민으로 목사/성직

retary of State)에 의해 무작위 추첨

취업이민 제 1순위에 해당되는 최우

자나 종교기관 종사자, 국제기구 직원

으로 이민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추

선 취업 해당자는 본인이 자신의 초청

및 그의 직계가족, 미국정부의 전·현직

첨이민 희망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

장을 직접 제출할 수 있으며, 그외의 취

취업이민으로는 해마다 140,000명이

직원 중 자격이 있고, 추천을 받은 자

의 학력이나 숙련직종에서 2년 이상의

업이민 신청자는 장래 고용주가 초청

이 항목으로 이민을 갈 수 있으며, 이

로 할당량은 7.1%다. 제 5순위는 투자

최근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장을 제출해 주어야 한다. 취업이민 제

취업이민은 다시 다섯 종류로 세분된

이민으로 미국내의 기업에 투자를 함

일반적으로 이민비자 신청자는 이민

2순위와 제 3순위에 해당되는 취업이

다. 제 1순위는 최우선 취업으로 과학,

으로써, 혈연관계가 아닌 10명 이상의

초청장(approved petition)을 받아야

민의 경우, 이민국에 초청장을 제출하

예술, 교육, 사업, 체육분야에서 탁월한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자로 최소

한다. 이민 초청장의 승인은 미법무부

기 전에 미국내에서는 해당 업종에 동

능력을 보인 자나 뛰어난 연구자나 교

투자액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이민국(INS) 소관이다. 최우선 취업이

등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을 구할 수

수 그리고 다국적 기업의 경영 간부직

대략 50만불에서 100만불 이상이어야

민,투자이민을 비롯한 몇몇 특수이민,

없다는 미국노동부의 증명을 우선 받

에 있는 사람으로 취업이민 할당량의

한다. 할당량은 7.1%다. 마지막으로 추

추첨이민은 본인이 자신의 초청장을

아야 한다.

28.6%가 배정되어 있다.

첨(Diversity Transition) 이민은 1991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그외의 이민종류

재입국 영주권자나, 미국정부의 전·현

제 2순위는 전문직으로 고등 교육 과

년10월 1일부터 1994년 9월30일까지

는 가족이나 장래 고용주로부터 이민

직 직원 이민인 경우, 이민초청장은 해

정 수준이 요구되는 고도의 전문직 종

매해 과거 이민법으로 혜택을 받지 못

초청장을 받아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

외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영사과를 통

사자로서 과학, 예술, 사업분야에서 상

했던 국가의 국민중 40,000명에게 이

나 영주권자의 가족으로써 이민을 갈

해 국무부 장관에게 제출되어야 한다.

당한 능력을 보인 자가 여기에 해당되

민비자를 발급해 줄 수 있었다. 이 종

수 있는 관계에 해당된다면 시민권자

취업이민 제4순위인 특별이민은 I-360

며 할당량은 28.6%다. 제 3순위는 숙

류의 이민을 가려면 미국에 확실한 고

나 영주권자는 미국의 관할 이민국에

이민초청장을 미국 이민국에 제출해

련직 혹은 비숙련직으로 학사학위가

용보장이 있어야 했으며, 또한 매년 있

그의 가족을 위해 이민초청장 (I-130

야 한다. 취업이민 제 5순위인 투자이

요구되는 직종이나, 적어도 2년 이상의

는 신청기간 중에 신청등록을 해야 했

양식) 을 제출할 수 있다.

민 경우, I-526 이민초청장을 미국 이

경력이 있는 숙련공, 혹은 미국내에서

다. 1994년 10월1일부터는 이민법의 몇

미국 시민권자인 보증인이 미국외의

민국에 제출해야 합니다. 추첨이민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분야의 종사자로

몇 조항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미국

경우, 이민신청서는 국무부장관에게

서 할당량이 28.6%다. 이중 비숙련직

의 이민을 보낸 나라를 미국 검찰총장

대사관 또는 영사관의 영사나 이민관

제출해야 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51


전·면·광·고

5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다는 피부의 신호다. 이때 해당 부위에

24시간전에 제모하는 것이 좋다. 제모

알로에 겔이나 감자팩, 오이팩을 얹어

제는 데오드란트, 향수등과 만나면 피

열감을 떨어트리면 좋다. 하지만 너무

부 자극 및 발진등을 유발할 수 있으

차가운 제품이 갑자기 피부에 닿게 되

므로, 제모 직후에는 최대한 사용하지

된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더 많이

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피부가 더욱 더

않는 것이 좋다.

차단할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오

예민해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차

또한 임산부나 생리중의 여성분들에

히려 숫자가 높을수록 유분이 더 많이

가운 상태의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게도 제모제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을

미지근한 제품을 사용하고나서 단계적

모제의 성분이 몸의 호름노 분비 변화

일으킬 수 있다.

으로 온도를 낮춰가면서 피부의 열감

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제모를 하

을 떨어트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 전, 의사와 상의하고 샘플을 이용하

여름 휴가철 전 후 피부관리 꿀팁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유분기가 신경

여 피부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

쓰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분

만약 화상으로 인하여 피부가 벗겨지

숙소 예약부터 여행계획, 맛집검색, 여

들도 있겠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고 수포가 생겼다면, 알로에 겔이나 감

름철 다이어트까지. 휴가계획도 중요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

자팩, 오이팩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휴가를 다녀오고 난 이후에도 방심은

지만, 휴가 가기 전 잊어서는 안되는 또

을 수도 있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의 유

한다. 이유는 2차감염의 우려가 있기

금물! 휴가가 끝난 뒤 일상에 돌아와서

한가지는 피부관리다. 여름휴가를 다

분이 신경 쓰인다면 오일프리 수분 크

때문이다. 해당 부위는 절대로 손으로

도 피부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특

녀온 뒤 붉게 달아오른 피부와 원인을

림을 먼저 바른 이후에 매트한 선크림

만지지 말고 수포가 터지지 않도록 처

히 강한 햇볕 아래에서는 땀이나 분비

알 수 없는 트러블로 인해 계절이 다가

을 그 위에 덧바르면 된다는 사실! 마지

치한 이후에 병원에서 도움을 받는 것

물로 인하여 땀샘활동이 활발해져 모

도록 고생했다면, 휴가지 피부 관리법

막에 파우더를 아주 소량으로 얹어주

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공이 막힐 수 있는데, 이때 피부트러블

을 미리 숙지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는것도 꿀팁이다.

한 방법이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제

이 생기거나 피부질환이 발생할 가능

여름철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뜨거

​자외선이 강한 2시에서 4시 사이에

모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요즘은 셀

성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휴가를 다

운 햇빛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야외활동을 하거나 오랜 시간 햇볓 아

프로 제모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었

녀오고 나서는 클렌징에 더욱 더 신경

가 화상을 입을수도 있다.이를 예방하

래에 있으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를 방

써야 한다!

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햇볕에 화상

문하는 방법 대신에 집에서 쉽고 간편

발라주어야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을 입은 직후에는 증세가 거의 없기 때

하게 제모를 하는 경우도 많다.

계속 바르는 것보다, 어떤 자외선 차단

문에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만

하지만 제모제를 사용한 이후에 햇빛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

제를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약 시간이 지나고 나서 피부가 붓고 화

을 받으면 해당 부위에 광과민반응이

니,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도 꼭! 피부

끈거림을 느끼면 햇볕에 화상을 입었

일어날 수 있으므로, 최소 물놀이하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

www.juganphila.com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닦일 수 있도 록 이중 세안을 하거나 클렌징 기기를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53


전·면·광·고

5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미국의 민낯

에 한국 말고 어디 또 있는가? 우리 세

들에게 보장해 주어야할 3대 과제는 <

대만 하더라도 꼬마 때는 미군 트럭이

교육>, <의료>, <주거>다.

지나가면 <Give me, chocolate.. Give

미국의 교육제도 문제는 대학의 엘리

me, gum>하면 쫓아 다녔다. 미제 구

트 서열 시스템, 대학 경쟁 시스템, 높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신을 반대하는 모두를 적으로 간주한

호물품을 서로 살려고 안달이었다. 우

은 등록금 등이다. 한국이 똑같이 따

세계인들은 미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다. 그런 자에게 무슨 인류공존이나 지

리 세대에서 가장 성공한 놈은 사법고

라한다. 세계에서 1인당 국민소득 대비

보게 되었다. 7월27일 기준, 전세계 코

구 생태 보호를 논할 것인가? 사람이나

시 패스하거나, <5.16 장학금 – 훗날 정

가장 높은 대학 등록금 나라가 한국이

로나 확진자 수는 1천6백3십만명, 사망

국가나 과거를 알면 현재를 알고, 현재

수장학금> 받고 미국 유학 가서 미국

다. 대학의 서열화로 국민 1인당 사교

자 수는 65만명, 반면에 미국은 4백3십

를 보면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 트럼프

박사 되는게 꿈이었다. 미국인은 모두

육비가 가장 높은 나라도 역시 한국이

만명(세계 1위, 26%), 사망자 수는 15

등 어지간한 인물들의 과거 행적은 구

한국을 지켜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했

다. 일류 대학을 들어가야 하는 이유

만명, 사망률은 3.5%, 하루 확진자 수

글 등 검색엔진에서 손쉽게 알 수 있다.

다. 미국에 이민 간다고 하면 천국 선민

는 대학 출신 성분에 따라 삶과 성공

는 7만명 이상이다. 거기다 무정상 감

민중은 아는 것이 힘이다.

인 마냥 모두가 부러워했다. 미국이라

이 차별 받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첫

염자 수가 10배라고 하면 미국 코로나

오늘의 미국은 심각하다. 미국인들 절

면 무조건 무조건이야 ~~ 가 우리 세

번째 궁극적 질문은 어느 대학 출신이

바이러스 감염자수는 4천만명이 넘을

반 이상이 제3세계 수준의 삶을 살고

대 뇌리에는 깊이 박혀있다. 그래서 결

냐? 이다. 인간의 등급이 매겨지는 것

수 있다는 결론이다. 또한 일인당 병원

있다. 코로나 사태로 4천만명이 실업자

국 나도 20년전에 이민을 와서 우여곡

이다. 출세와 연봉이 달라진다. 개천에

치료비가 3~4만불 이라면, 병원 치료

다. 길거리에 노숙하는 거지가 백만명

절 끝에 미국 시민이 되었지만, 살면 살

서 용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다.

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나라가 미국

에 육박한다. 인구의 4분의 1이 의료보

수록 이건 아니잖아? 라는 번민과 자

미국이라고 과연 다를까? 유럽은 <68

이다. 미국 소시민은 코로나에 걸리면

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인종차별 국가

괴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이제는 싫

혁명>이후 대학입시 제도도 없고, 학

파산하거나 죽어야 한다. 코로나 사태

다. 백인이 아니면 모두가 열등국민이

던, 좋던 미국 땅에 뼈를 묻어야 한다.

비도 없고, 일류 이류 등 대학 서열화,

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다. 미국 지도자가 하나 같이 그 모양

그러기에 미국은 변해야 한다.

차별화도 없다. 오히려 대학을 다닐 때

현 상황에서 세계인들은 <세계의 미국

이니 미국에는 그렇게도 인물이 없나?

한국의 거의 모든 제도는 미국식이다.

는 생활보조금 명목으로 매달 1천불씩

화>라는 <미국식 자본주의> 이념에서

미국 민중들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 미

미국을 선진국의 모범국가로 맹종하기

지원 받는다. 즉 누구나 대학에서 공부

<패러다임 전환 –인식 변환>을 해야만

국은 군사대국 일뿐, 이미 최강 국가도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은 일찍

하기를 원하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한다.

아니고 최고 국가도 아니다. 미국은 무

이 미국 제도를 경멸한다. 미국식 자본

시스템이다. 그렇다고 유럽인들의 지적

너지고 있다.

주의(Capitalism)는 <신자유주의>다.

수준이 미국보다 떨어지는가?

무슨 놈의 나라가 이 모양인가? 맨날 뉴스가 대통령이 마스크를 했네, 안했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을 말하다>의

<자유 시장 경제의 무한 경쟁 원리>다.

그런데 왜 한국 의료보험 제도만은 미

네, 미국인들의 마스크 쓰는 것이 개인

김누리 교수 강연 편에서 일부 인용함

개인의 모든 것은 시장에서 사야 한다.

국을 모방하지 않았을까? 박정희 군사

의 자유를 침범하네 마네로 싸우니 미

을 밝힌다. 미국은 한국인의 가장 선망

교육이든, 의료든, 주거(住居)든, 국가가

독재 시절, 북한 김일성 체제와의 경쟁

국인들의 민도(民度)가 한심할 따름이

대상이었고, 무조건 모방 하고픈 나라

보호하지 않는다. 헬무트 슈미트 전 독

에서 북한의 사회적 의료시스템에 뒤

다.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와 백인 우

이었다. 한국은 미국보다 더 미국적인

일 수상은 “미국은 사회적으로 보면

쳐져지 않기 위함이었다. 유일하게 미

월주의자, 흑백론자, 천박한 이념론자

나라, <과잉 미국화>, <총체적 미국화

지옥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미국식

국 제도를 모방하지 않는 것이 한국의

인데다가, 말만 하면 거짓말이고, 철학

>된 나라다. 오죽하면 태극기 부대 데

자본주의를 <야수 자본주의>라고 한

의료제도이다. 그것이 오늘날 세계인들

도 없고 역사관도 없는 무지랭이다. 오

모 때나, 보수 단체들 행사를 하더라도

다. 미국식 야수 자본주의는 결국 민중

이 부러워하는 K-방역을 만든 근간이

로지 돈, 돈, 돈(?)통령에 불과하다. 자

미국 성조기를 흔드는 나라가 지구상

을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국가가 국민

다. 아이러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55


전·면·광·고

5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두번째 자영엽을 하는 사람은 Gross

도(현제 30년 이자율 4.25%~4.75기

Income을 기준으로 하지않고 Adjust-

준/30년) 600,000이 융자 금액이니

ed Gross Income을 기준으로 한다. 그

500×6=$3,000+833(Property

리고 빚은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와 있

집값의 0.125%=1년 재산세/12)+100(

하니 평소에 페이먼트 내는 것들을 철

는 항목만 계산을 한다. 크레딧 리포트

집 화재보험)전부 더 하면 $3,933이고

저히 관리 해야한다. 먼저 인컴서류를

에 나오는 빚은 각종 크레딧 카드, 자

여기에 자동차 페이먼과 크레딧카드

은행에 보여주고

동차 페이먼들, 집페이먼등 은행이나

페이먼등을 합산하면 된다.

내 인컴으로 얼마나 융자가 가능 할까.

지금은 미주 한인 주택보유율이

tax

하는 프로그램은 Full Document을

금융기관들에서 융자를 받아서 페이

크레딧카드페이먼트는 만약 Balance

다 보여 준다고 해서 Full Doc 프로그

먼을 내시고 있는 기록만 올라온다.다

가 $4,000이면 $,4,000의 Minimum

램이라고 부르고, 인컴서류를 보여 주

시 말씀 드리면 전기세 ,개스비 각종

payment로 계산 한다. 크레딧 카드회

지 않는 프로그램은 State Doc 프로

유틸리티빌,의료구입비,세탁비등 생활

사나 은행에서 Credit card statement

그램 이라고 부른다.

비등은 융자를 받아서 페이먼을 내는

bill이 왔을때 $4,000을 다 내도 되지

45%~50%정도 된다고 하고 도움을

Full Doc Program과 State Doc

게 아니니까 빚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

만, 계산할때는 Statement 에 나와 있

줄 수 있는 회사도 많지만 그저 집사

의 차이점은 이자율과 융자 Term에

는다. 그리고 융자계산은 내 인컴과 빚

는 미니멈 페이먼트로 계산 하면 된다.

는 일이 남의 일이고 나하고는 관계가

서 차이가 나고 Full Doc의 경우 No

의 비율이 49.99%만 넘어가지 않으면

그래서 자동차 페이먼이 $500이고 크

없고 거리가 있다고 생각 하고 있다면

down,3%,3.5%, 5%등으로 적은 다운

된다. 그리고 이 비율을 DTI(Debt to

레딧 카드 페이먼이 $275이면 총 페이

내 인컴으로 얼마정도의 융자금액이

페이먼 으로도 집을 살 수 있고 이자율

Income) Ratio라고 하며,빚과 인컴비

면 합산은 $3,933+500+275=$4.708

가능한지 아시면 현실적으로 집 사는

도 상대적으로 낮다.

율의 융자승인 %는 융자 라이센스 시

로 내 인컴 $10,000에 빚 $4,708이니

게 좀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으므로

그러면 Full Document program에서

험이나 부동산 라이센스 시험에서는

까 47.08%로 DTI 승인 한계인 49.99%

내 인컴으로 얼마까지 융자가 가능한

내인컴으로 얼마까지 융자가 가능 한

28%~33%정도로 나와 있으나 현실적

이하로 융자승인을 받을 수 있다.

지 어떻게 계산을 하는지 살펴보도록

지 계산 해보자.

으로는 이것 보다 훨씬 높은 49.99%

참고로 크레딧 점수는 융자 받을때

첫째 월급을 받는 사람은 월급에서

가 적용되고 있다.(융자 종류에 따라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 하는 론

집을 사는 방법은 내 인컴으로 융자

Tax전 인컴과 Tax후 인컴이 있는데 이

서 약간씩 차이가있으나 +-5%내외)

프로그램이 Conventional Loan 이라

를 받는 방법과 다운페이먼을 30%정

걸 tax 전 인컴은 Gross income, Tax

예를 들어 내 인컴이 월 $10,000이고

고 하는데, 620 점 부터 Apply 할 수 있

도 하고 인컴 서류없이 사는 두가지 방

후 인컴은 Net 인컴이라고 부르고 월

집구입 가격이 $800,000이고 집 융자

고 FHA론은 550점 부터 가능하다.물

법이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다 크레딧

급을 받는 Wage Earner는 Gross in-

를 $600,000받는다면 집에 대한 모

론 크레딧이 좋을수록 유리한 조건과

은 좋으면 좋을수록 융자 받는데 유리

come을 기준으로 한다.

기지 페이먼트가 100,000당 $500 정

이자율이 적용 된다.

하겠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57


전·면·광·고

5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삶과 생각 16. 아무리 증거를 가지고 있어도, 가 해자가 회피하고 부정하면 반복적으 로 현실에 대한 의심을 갖게 된다. 17. 피해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사람을 노예화 시키는 감정적 학대, 가스라이팅

에 대해 언급할 때, 가치관이 흔들린다. (부모나 가족을 공격하며 부정적인 영 향이 가는 것에 언급하고 피해자가 처 한 현상을 다른 소중한 대상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그렇게 피해자의 가치 관을 흔든다.) 18. 천천히 지속적으로 피해자의 영 혼을 갉아먹으려 한다. 냄비속 개구리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타인의 심리 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도 몇 번이나 자문한다. 3. 가끔 지나치게 혼란스럽고 내가 미 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곡하는 것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한다. 10. 간단한 결정조차 스스로 하기 힘 든 상태다.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말하

4. 나는 늘 상대방에게 사과만 한다.

11. 예전의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

며, 피해자로 하여금 자기 본연의 온전

5. 내 삶은 충분히 축복받은 부분도

다. 그(그녀)를 만나기 전 나는 분명 지

한 사리분별 능력 등을 의심하게 하는

많은데, 왜 더 행복하지 않은지 이해되

금보다 자신감 있고 즐겁고 편안했다.

극단적인 효력을 갖고 있는 감정적 학

지 않는다.

대이다. 학대 가해자는 이를 통해 엄청 난 권력을 갖게 된다. 가정, 군대, 직장, 연인 사이에서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6. 친구들에게 상대방의 이상한 행동 을 계속해서 변명한다. 7. 더이상 변명하고 설명하기 싫어 말 하지 않고 숨긴다.

●●가스라이팅 피해 징후들 1. 평소 내가 했던 말을 자꾸 되새기 고 후회하며 자책한다. 2. '내가 너무 예민한가?'라고 하루에

www.juganphila.com

8.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된 것임을 알 지만, 스스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콕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다. 9.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고 현실을 왜

12.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고 뭘 해도 기쁘지 않다. 13. 난 뭘 해도 제대로 해낼 수 없는 쓸모없는 사람 같다. 14. 내가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사 람'인지 잘 모르겠다.

처럼 말이다. (너는 성격이 틀려먹었어. 넌 발전이 없어. 니가 배운게 없어 그래. 너희 부 모님에게 뭘 듣고 배운거지?) 19. 긍정적인 보상으로 헷갈리게 한 다. (괴롭히던 사람이 한번 잘해주면 '아, 어쩌면 그 사람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 다 나쁜사람이 아닐수 있어'라고 판단 하게 된다.) 20. 혼란을 주면서 가해자를 의지하 게 만든다. 의지가 된다.

15. 노골적으로 거짓말 하는 것을 알

(그게 맞다고 생각해? 정말 진심으로

고도 상대방이 강하게 주장해오면 확

그렇게 생각한다고? 그나마 날 만나서

신을 잃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다행이고 행복한 줄 알아!)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59


리빙 3. 가스라이팅 가해자와 대립하게 대 는 상황에서는 말다툼을 하지 말고 피 한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심리전에 능함) 4. 가스라이팅 가해자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5. 가스라이팅 가해자에게 인정받을 생각을 하지 말자. 6. 내 생각, 감정 정확히 표현하기 7. 가스라이팅 가해자와 거리두기 가스라이팅을 당하면 스스로를 의심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판단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제3자에게 도 움을 요청하거나, 내가 상황을 글로 기 록해보는 방법으로 제3 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으며, 가스라이팅 가 해자의 폭언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 고 마음속으로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의식해야 한다. 또 가스라이팅

당신은 소중합니다. 학대에서 벗어나세요!

가해자들은 심리전에 능숙한 사람들 로 괜히 싸움을 하려다 더욱 휘말릴 수 있으니, 싸움은 피하는 게 좋고 될 수 있으면 가스라이팅 가해자들과의

가스라이팅의 언어들 "이게 다 네가 잘못해서 그런 거야" "내가 아니면 누가 너를 감당할 수 있 어? 나니까 너 만나주는거야 고맙게 생

"엄마가 하는 말, 다 너 잘 되라고 하 "너는 내가 키웠으니 내 말대로 해야 돼!"

"나를 사랑하는데 이 정도도 못 해줘 (못 참아줘)?" "너를 사랑해서(아껴서) 하는 말이야" "어디서 말대꾸야!"

6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가스라이팅 대처법 1. 자존감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 며, 본인이 느끼는 의심, 두려움, 죄의식

가스라이팅에 취약한 사람의 특징

관계를 차단하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가스라이팅 가해자가 가족이

는거야!"

각해." "그러니까 네가 무시당하지", "네 가 왜 무시당하는지 몰라?"

책하며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한다.

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 연인, 직장상사라면 관계를 차단하 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가스 라이팅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의심, 두

2. 가스라이팅 당하는 상황을 객관적

려움, 죄의식의 마음을 교묘히 이용하

2.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으로 평가해 줄 믿을만한 조력자를 찾

기 때문에 스스로 느끼는 의심, 두려

으로 가해자들이 부정적으로 질책하

아 부탁하거나, 상황을 글로 기록해보

움, 죄의식에서 벗어나고 자존감을 높

기 (제3자의 시각)

이는 게 중요하다.

1.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

는 소리를 하면 스스로를 지나치게 자

www.juganphila.com


자동차 & 테크놀로지

증강현실(AR) 증강현실(Artificial Reality, AR)은 더

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도 이와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지만, 애

비슷하게 증강현실을 통해 가구를 미

플(Apple)이 2017년 6월 세계개발자

리 배치해볼 수 있는 ‘이케아 플레이스

회의(Worldwide Developer Confer-

(IKEA Place)’ 앱을 출시하여 소비자

ence, WWDC)에서 AR 개발 도구인

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AR키트(ARKit)’를 선보이며 중요한 전

AR 기술이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 경

환점을 맞이했다. 전세계 iOS 사용자

험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에 대

를 대상으로 AR 경험을 제공할 수 있

한 전망 또한 흥미롭다. 애셔는 “오프라

도록 기업들에게 AR 제작 플랫폼을 마

인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유통

련해주었기 때문이다.

업체들의 노력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며, AR 기술과 같은 참신한 몰입형 경

모바일앱 개발사 파서블 모바일 (POSSIBLE Mobile)의 총괄 크리에

be Creative Cloud)의 앱과 서비스에

집중되어 있다. 한 예로, 가구 브랜드

험은 고객이 집 밖으로 나와 매장을 직

이티브 디렉터인 다니엘 루빈스타인

서 AR 파일 포맷인 USDZ 지원을 시작

포터리 반(Pottery Barn)의 모바일 앱

접 방문하게끔 하는 훌륭한 동기가 될

(Danielle Reubenstein)은 “2018년 내

한 바 있다. 한편, 루빈스타인에 따르면

에서는 원하는 상품이 현재 집의 가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 지켜본 가장 큰 발전은 안드로이드

바람직한 AR 적용 사례는, 게임 분야

나 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 미리 확인

2018년 11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및 iOS 기반의 스마트폰 기기에 지속

를 제외할 경우, 커머스 분야에서 자주

하기 위해 자유롭게 제품을 ‘드래그 앤

플래그쉽 스토어를 개장하며 ‘AR 메

적으로 AR 기능이 통합된 것”이라며, “

발견된다고 말했다. 오늘날 유통 분야

드롭’해 볼 수 있다. 방안의 가구를 전

이크업 스테이션’을 도입한 미국의 뷰

일반 소비자가 AR 기술에 접근하기 쉬

에서 AR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은 주로

부 없앤 상태에서 완전히 새롭게 집안

티 브랜드 커버걸(Cover Girl)의 사례

워질수록, 기업들이 현재의 모바일 경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브랜

을 디자인 해보거나, 선택한 제품을 앱

도 있다. 증강현실 기술에 힘입어, 소비

험을 보완하기 위해 AR 경험을 제작

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죠. 스웨덴

자들은 실제로 번거롭게 메이크업을

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 않고도 다양한 제품이 본인의 얼

어도비의 기업전략 담당 마크 애셔

굴과 어울리는지 체험해볼 수 있게 되

(Mark Asher) 역시 “2019년에는 고객

었다. 또 이러한 흥미로운 고객 경험이

경험 향상 전략의 일환으로 다수의 몰

소셜 미디어에도 쉽게 공유되고 확산

입형 AR 콘텐츠가 시도될 것”이라고

되도록 만들었다.

예측했다. 참고로 어도비는 지난 해 6

루빈스타인은 “동일한 AR 환경을 개

월 애플 및 픽사(Pixar)와의 협력을 통

별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조정해보며

해, 포토샵 등의 소프트웨어에서 AR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함께, 2019년에는 더 깊고 풍부한 AR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61


전·면·광·고

6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63


전·면·광·고

6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65


전·면·광·고

6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67


전·면·광·고

급매

김만기 부동산 전화문의

추천

매매가

$539,000

로워귀니드에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Carriage 홈 1st Floor Master Bedroom 3 bed room 2 1/2 bath 2gr 최상의 Wissahickon sch.Dis This house is a must see!!

215.460.5025 / 215.782.3666

성업중인 North East 건물매매

ASKING PRICE

$1.65M

1년 순수익

$135,000 8% RETURN

8043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www.skycitybiz.com

Welcome to Delaware ~오션뷰의환상적인 리조트로모십니다 ~ Retirement Home&Investment Property

저렴한 Tax 혜택과 함께 윤택한 노후를 보낼 당신의 보금자리

APT. Rent for

$1,200

Cheltenham 지역 One Room Rent for $600 Utility 포함한 착한가격

6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350,000 & UP • No Sales Tax • No Personal Property Tax • Very Low Real Estate Tax (ex) $350,000→$1,300 Tax • No 상속세

급매

Seafood

takeout & Delivery식당 Price :

$150,000

주매상 : $12,000

Rent : $1,650 안전하고 좋은 상가지역

Landmark Deli with 리쿼 라이센스

$1,250,000 연매상 : $2,000,000 순수익 : $400,000

NEW

Nail Store

$330,000 -Best Location-

Rent : 3,800 주매상: $12,000~15,000 *성업중인 꼭 보셔야할 매물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69


전·면·광·고

7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71


전·면·광·고

7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73


전·면·광·고

7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75


전·면·광·고

7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77


전·면·광·고

7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79


교육 정보

노벨상 30%의 비밀,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법 (1) 한국인은 지능도 세계 최고이고, 공부

해 거의 모든 조건이 앞서는 데도 성과

를 찾아보고 그들의 삶과 관련지어 생

를 나누는 것이다.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시간도 세계 최고이고, 교육열과

에서 뒤지는 것은 우리가 단 하나 부족

각해 본다. 그들이 동의가 되지 않을

주고받으면 질문과 대답이 되고, 대화

교사 수준도 가히 세계 최고다. 그러면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교육방법, 공부

때는 자신들의 이유를 차근차근 제시

가 된다. 거기서 더 전문화되면 토론이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인물

방법이다. 유대인의 공부방법 하브루타

한다.

되고, 더욱 깊어지고 전문화되면 논쟁

이 가장 많이 나와야 하고 노벨상도 가

를 소개한다.

우리는 노벨상이 평화상 1명이지만,

이 된다.

을 넓히고 서로간의 차이를 드러내게

유대인들이 아이를 임신했을 때 태아

뇌를 격동시켜 최고의 창의인재를 만

된다. 우리는 매일 일상 속에서 하브루

에게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들려주

드는 하브루타

타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수

는 것도 하브루타이고, 가정에서 식사

없이 존재한다.

를 하면서 아버지와 자녀가 질문하고

장 많이 받아야 한다. 그런데 전혀 그 렇지 않다.

하브루타를 통한 공부는 우리의 지평

유대인은 현재 스스로 유대인이라 밝

이스라엘이나 미국 유대 사회에 가면

힌 경우만 해도 200명이 가깝다. 미국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하는 유대인 전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는 한국계

통학교인 예시바가 있다.

신문에도 있고, 수선공과의 대화 속에

답변하는 것도 하브루타이다. 자녀가

도 있고, 나이든 부모와 학생 간의 문

잠들기 전에 어머니가 동화를 들려주

예시바에서는 수백 수천 명의 학생들

제 속에도 있다. 하브루타의 개념은 현

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하브루타이

이 둘씩 짝을 지어 매우 시끄럽게 논쟁

상을 보는 한 가지의 옳은 방법보다 수

고, 아이가 암기와 이해를 잘하기 위해

하나의 정답, 지식, 듣는 교육, 성적을

하면서 공부한다. 이렇게 친구와 짝을

많은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에 기초한

돌아다니면서 스스로 묻고 답하면서

다양한 해답, 지혜, 묻는 교육, 실력으

지어 토론과 논쟁을 하면서 공부하는

다.

중얼거리는 것도 하브루타이다. 학교에

로 바꿔야 한다. 계속 학원에서 공부만

방법을 ‘하브루타’라고 한다. 즉 하브루

하브루타는 원래 토론을 함께 하는

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질문하면서 수

하고 밤에 잠을 못 자고 책상에 앉아

타는 보통 2명이 짝을 지어 프렌드십

짝, 즉 파트너 자체를 일컫는 말이었다.

업하는 것도 하브루타이고, 학생들끼

서 달달 외우는 것이 정말 효과적인 교

(friendship), 파트너십으로 공부하는

그러던 것이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

리 짝을 지어 서로 가르치면서 토론하

육이라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유

것(study partnership)을 말한다. 때에

하는 교육방법을 일컫는 말로 확대된

는 것도 하브루타이다. 예시바에서 토

대인보다 한국인이 훨씬 많이 진학해

따라 여러 명이 하는 경우도 가끔 있으

것이다. 그러므로 하브루타는 토론하

라와 탈무드의 구절을 놓고 둘 씩 짝을

야 하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사람이

나, 보통이 두 명이고 거의 4명을 넘지

는 상대방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고, 짝

지어 진지하게 논쟁하는 것도 하브루

많이 나와야 설득력을 갖는다.

않는다. 이것은 학생들이 짝을 지어 얼

을 지어 토론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

타이고, 회당에서 평생지기와 만나 탈

가정을 중심으로 대화와 토론을 하

굴과 얼굴을 맞대고 앉아서 서로 가르

기도 하다. 현대에 들어서는 후자의 개

무드 공부를 하면서 논쟁하는 것도 하

는 유대인 교육이 비효율적이고, 한국

치고 배우는 논쟁 수업 방식이다. 즉 친

념으로 주로 쓰인다.

브루타이다.

처럼 학교와 학원에서 밤늦게까지 공

구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학생이 1% 될까 말까 하지만, 유대인 들은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하브루타에 대해 연구자가 내린 정의

다음호에서는 어떻게 하브루타가 유

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면 인구 비

유대인들은 수세기 동안 파트너와 함

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

대인들로 하여금 노벨상을 받게하고

례로 보아도 유대인보다 한국인이 좋

께 토라와 탈무드를 연구해 왔다. 두 사

론하고 논쟁하는 것’이다. 이것을 단순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가게 하며, 의

은 대학에 많이 가야하고, 사회적으로

람은 함께 앉아서 본문을 큰소리로 읽

화 하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사나 변호사 교수같은 전문가가 되게

더 많이 성공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고 그것을 토론하고 분석한다. 또 다른

부모와 자녀가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

하고,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유대인에 비

본문과의 관계를 살피고, 관련된 정보

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동료와 이야기

만드는지 알아보겠다.

8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81


교육 정보 다." 라는 주제를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자신이 소개한 주제를 디테일 한 내용으로 설명해라. 에세이란 개인적을 내용을 쓰는 것이 며 특정한 경험으로 내가 얼마나 성숙 했는가를 보여주면 된다. 예컨대, 자신 이 한 봉사활동에 대해 쓰고 싶다면 무슨 일을 하였는지만을 적지말고 어 떤 동기로, 몇시간을, 어떤 목적으로, 어떤 사람들과 무슨 역할을 하였는지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남과 대화하듯이 쓰는 것이 좋으며 구체적 인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이 배어나도록 하면 된다. 진부한 질문은 진부한 구성이 되기 쉬우니 다 른 요지의 에세이를 쓰는것이 좋다. (

좋은 에세이(Essay)란 무엇인가

뭔가를 배울때는 개인적인 생각들이 나 인간관계가 개선된 점같은) 에세이 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튀게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서로 상반

유학또는 대입을 위한 지원서 작성에 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에세이 작성이다. 역시나 지원자 의 면모를 파악하기 위해 에세이 주제 중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잇도록 에 세이를 쓰라.(하버드 예일컬럼비아대)" 는 주제 외에도 참으로 이색적인 질문 이 많다. 자신에게 막대한 영향을 준 인물이다

에 반해 행동해야했던 상황에 대한 기 술(뉴욕대)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1년 준다면 무엇을 하겠는가(프린스턴대) 300쪽짜리 자서전을 썼다고 가정하 고 그중 217쪽을 써라(펜실베니아대) 실제 하는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으니 자신에게도, 이를 듣는사람에게도 중 요한 이야기를 써보라(시카고대)

경험에 대해, 자신에게 의미있는 경험 이나 성취, 감수했던 위험들, 윤리적인 딜레마(다트멈스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나 이상,이

8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좋은 에세이 쓰는 법 첫째, 에세이는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작성해야 한다.

예컨대, 첫문단만 읽어도 어떤 내용이

된 한가지 문제점의 사이에 끼게 되어

나올지 짐작할 수 있어야 하며 초반부

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결국은 양쪽을

터 마지막 까지 글쓴이가 이야기 하려

모두 이해하고 나아가 전인적인 인격형

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성에 도움이 되었다던지 사물과 이상

한다. 왜냐하면 에세이의 목적은 바로

을 교차해가며 풀어쓴 뒤 두가지 모두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하는

에 목표를 두는 관점을 보여주면 좋다.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에세이는 경험에서 나온다. 에세

매년 수많은 에세이를 읽어야 하는 입

이는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가 관건

학 사정관들은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인다. 좋은 문장은 글쓰기 연습을 통해

듣고 싶어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너

연마할 수 있지만 좋은 글감은 경혐에

는 어떤 사람이니?"라는 질문을 받았

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많은 경험을

다고 생각을 하고 에세이의 주제를 찾

통해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것 또한 중요하겠다.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83


전·면·광·고

8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팬데믹 시대, 미주 한인교회의 역할을 말하다 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

처음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할 길을 가

더 노력해야 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

장씩 읽고 이를 속한 목장을 통해 나

는 것이 당황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조

이 많은 지금, 그간 바쁘다는 이유로 하

누는 것과 매주 기도짝을 지어 새로운

마지막으로 교회의 본질 회복이다.

금씩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느껴졌

지 못했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는 시

성도 또는 가정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지금 미주 한인교회 대부분의 사역이

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이 어려움은 이후

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우

기도한다.

로 올 더 큰 것에 대한 어쩌면 그분이

리 교회는 여섯 가지 기본적인 일을 시

주신 모의고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

작했다.

잠시 멈추었다. 그러나 이럴 때 모양만

이웃사랑도 중요하다. 어쩌면 지금 시

다를 뿐 허락된 범위와 툴을 이용해 심

기가 교회가 사회와의 거리를 좁힐 수

방, 제자훈련, 기도 모임을 더욱 돌보고

로만 "마지막 때를 살고 있다"라고 했

첫째 예배의 회복이다.

있는 시간이라고 본다. 거동이 불편하

임해야 한다. 지금은 교회가 움츠릴 때

던 외침이 정말 그때가 되면 우리가 무

대 예배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

신 어르신들을 위해 대신 장을 봐주는

가 아니다. 오히려 더 강하게 앞으로 나

고자 온라인 등으로 대체를 했지만, 매

운동과 물질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

아가야 할 때다. 각자 교회 형편에 맞

그래서 지금 이 시대에 우리 미주 한

일 정오에 약 20분간 시간을 내어 온라

고 주변 식당을 이용을 더욱 장려한다.

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행해야 한

인교회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인으로 생방송 예배를 드린다. 또한, 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

다. 당연하게 생각된 모든 것을 내려놓

생각하고 진짜 시험을 준비하게 하시

일 집에서 가족들과 소홀했던 가정 예

들에게 마스크 등을 전달하며 교회의

고 성도들의 형편을 진심으로 살피고

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다. 그로 인해

배를 위해 교회 홈페이지에 예배지를

장벽을 낮추고 있다.

돌봐야 할 시간이다. 매일 들려오는 소

단지 신체적, 사회적 거리 두기에만 급

한영 이중언어로 만들어 업로드를 한

한편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식이 어둡다. 하지만 정말 조금만 찾아

급할 것이 아니라 교회가 이 기회에 영

다. 교회와 가정 모두의 예배가 회복되

많을 때이기에 함께 볼 수 있는 기독교

보면 영적 거리를 좁힐 방법이 분명히

적 거리 좁히는 운동을 펼쳐야 하겠다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화 또는 서적을 추천해주고 감사 릴

있다.

엇을 해야 할지 알게 하시는 하나님.

고 생각했다. 우리가 육신의 건강을 위

다음으로 말씀과 기도의 회복이다.

레이 영상을 만들어 교인들이 함께 보

해 노력하는 만큼, 영적 건강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 같은 성경을 하루에 5

며 격려한다. 이를 통해 크리스천 문화

www.juganphila.com

“어려울 때 더 힘들고 낮은자를 돌보 는 것은 예수님이 바라는 일”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85


전·면·광·고

8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87


생활 영어 생각하십니까?) 160. He only thinks about himself and never considers others. (그는 자신만 생각하고 남 생각은 전혀 하지 않 148. That sounds like a good idea. (좋은 생각 이군요.) 149. Why don't you get a second opinion? (한 사람 의견만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 에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150. I just came back from the doctor's office. (막 의사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151. Can you recommend a good doctor? (용한 의사를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152. He always crams for his exams. (그는 항 상 시험공부를 벼락치기로 한다.) 비슷한 표현 => He always studies at the last minute. 153. You're soaked. (비에 흠뻑 젖은 사람에게 “ 흠뻑 젖었군요.”) 154. I forgot to take my umbrella today. (오늘 깜빡 잊고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어요.) 155. Would you like some soup? (수프 좀 먹을 래?) 156. Let me get this straight. (이건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57. I want you to finish this report by three. ( 이 보고서를 3시까지 끝내주게.) 158. He's got a one-track mind. (그는 융통성 이 없다.) 비슷한 표현 => He doesn't think about anything else. 159. What do you think of Ted? (테드를 어떻게

8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아요.) 161. Don't be a jaywalker.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횡단보도 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는 사람에게

170. You've changed beyond all recognition. (얼굴이 많이 변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을 때 “ 몰라보게 변했구나.”) 비슷한 표현 => You've changed completely. 171. Did you get plastic surgery? (성형수술 했 니?) 172. You haven't changed a bit. (하나도 안 변 했구나.)

“무단횡단하지 마세요.”)

173. You've aged gracefully. (곱게 늙었구나.)

비슷한 표현 => Don't cross against the light.

174. I'll give you carte blanche.

Cross the road at the pedestrian crossing.

(아랫사람에게 어떤 권한이나 업무를 일임할 때 “

162. Let's cross the road. (길을 건너가자.) 163. There are no cars around here. (주위에 차 한 대도 없어.) 164. We're completely in the dark. (우리는 까마 득히 모르고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 => We don't know at all. 165. Have you heard who's going to be the next manager? (다음 책임자가 누가 될 건지 들었어?) 166. She has a lot of style. (그녀는 아주 품위 가 있다.) 비슷한 표현 => She is fashionable. She is stylish.

너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하겠다.”) 비슷한 표현 => I'll give you full power. I'll give you a free hand. 175. I'm not standing in your way.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려고 할 때 “당신 뜻을 말리지 않겠다.”) 비슷한 표현 => Who's stopping you? I don't care. 176. I'd like to become a lawyer. (저는 법관이 되고 싶어요.) 177. It was a total non-event.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말이 있듯 행사 등이 소문만 요란하고 실속없이

167. What do you mean? (무슨 뜻이야?)

썰렁한 경우 “소문만 요란하더군.”)

168. She's always on top of the latest trends. (

비슷한 표현 => It was a failure.

그녀는 항상 최신 유행을 좇아가거든.)

It failed to meet expectations.

169. Everything's back to normal.

178. Was it exciting? (재미있었니?)

(상황이 발생했다가 종료됐을 때 “모든게 정상화

179. I feel like a snack. (간식이 먹고 싶어.)

됐습니다.”) 비슷한 표현 => Everything's OK. The situation is under control.

비슷한 표현 => I like eating between meals. I feel like eating something light. 180. What's the matter? (무슨 일 있니?)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89


가시는 분 오시는 분 여름 한 낮, 뜨거움으로 거리가 타는

들을 섬기러 오신 목사님, 박력 있게,

활을 하다 보니 부흥을 허락하셨고, 지

고 달려온 길인 만큼 잠깐의 휴식을 취

듯합니다. 이렇게 더울 때 휴가라도 가

오직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하신 목사

금은 교인 수 450명 매 주일 예배를 시

한 후 가시겠지요.

야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 가기에는 염

님!!! 행복한 9년이었습니다. 함께 동 역

작하기 전 "목사님은 오늘 이곳에 왜

우리 사모님을 이야기 안 할 수 없습

려스러운,,, 마스크하고 바닷가 가기는

했던 그 시간 우리 부부도 하나님이 기

오셨지요" 하면 성도들은 "하나님 만나

니다. 늘 기도하시는 분이시고, 우리에

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딱, 작년 이맘

뻐하실 것이라 믿으며 열심을 다 했던

러요" 를 외쳤습니다. 그 담임목사님을

게 성경공부를 가르치시고 어머니교

때 담임하고 계셨던 목사님이 선교지

시간이었습니다. 남편은 일반 성도에서

떠나보내려 합니다.

실, 마더와이즈, QT교육,,, 잠시도 쉬

에 부름을 받아 가시겠다며 당회 사표

안수집사로 다시 장로로, 나는 성도에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으

지 않으시고, 중보기도팀을 맡으셔서

를 내시고 교회는 한 동안 술렁술렁,,,

서 안수집사로 종으로 부르심에 하나

로 아직 가셔야 하는 선교지의 문은

기도의 중요성과 기도의 훈련을 통해

많은 만류에도 확고함을 보이셔서 청

님의 뜻을 물으며 보낸 시간이었습니

코로나로 인해 닫혀 있지만 이곳에서

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세우셨습니

빙 위원을 선출하고, 광고를 내고 그리

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신앙생

더 준비하시고 9년이란 시간을 쉬지 않

다. 언제나 솔선수범으로 행사때마다

고 9개월, 그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

부엌을 벗어나지 않으시고 소리 소문

서 지켜보며 때론 안심하고, 때론 안타

도 없이 성도들을 섬기시던 사모님,,,

까워하며 기도만 했습니다.

두 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두 분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하나되지 못하

다 건강이 안 좋으신데,,, 가시기 전까

는 안타까움 때문에 눈물로 호소하는

지 건강 챙기시길 기도합니다. 목회자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기적적으로

의 아내 얼마나 힘드실까요? 하나님이

한 분을 결정하였을 때에 감격이란 하

정 하지 않으시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예비하심으로

것이겠지요. 보여주신 그 사랑, 흘러내

일이 진행되었음을 우리모두는 압니

려 차고 넘치도록 사랑하겠습니다. 벌

다. 청빙 되어 오신 목사님의 설교를

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다음 주 주일

듣고 그날, 공동의회를 거쳐 87%라는

송별 예배인데,,, 얼마나 울지, 손수건을

찬성으로 통과,,, 오시는 분이 결정되었

챙겨야겠습니다.

습니다. 9년 전, 전 교인120명 그 성도

9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jinhejang@hotmail.com

www.juganphila.com


인체의 신비로움

서울 종로 5가에서 보화당 한의원을

였습니다. 여성은 그 자리에 주저 앉

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기의 작

(陽)의 장부로서 비워 내야 편안하다

경영하는 손흥도원장님이 계십니다.

아 엉엉 울었습니다. 이후 레겐스부르

용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는것입니다. 6부는 채워져 있으면 오

이 분이 한번은 독일 의사들에게 강연

크 의대에서는 손 원장을 ‘신의 손’을 가

건강을 체크하는 세 가지 방법으로 ①

히려 병이 됩니다. 가령 위장이 차 있

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진 자로 불렀습니다. 그가 말하는 몸과

숨을 잘 쉬는가. ② 밥을 잘 먹는가. ③

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있으면

강연이 끝났을 때 한 독일 의사가 제

마음 건강의 이치는 "마음이 가면 기

마음이 편안한가 하는 것을 들었습니

변비가 되고, 담낭에 머무르면 담석증

안을 했습니다. “제 환자를 좀 봐주세

운이 모이고, 기운이 가는 곳으로 혈이

다. 호흡은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

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장이 채워

요. 3년째 치료 중인데 아무런 차도가

따라 간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보

루어야 하고 음식을 먹은 만큼 잘 배

지면 육부가 비워지고 육부를 비워내

없습니다”그는 한 독일인 여성을 데리

는 사람의 몸은 한 마디로 ‘생명체’인데

설해야 하고 마음은 긴장한 만큼 다시

면 그 힘으로 오장이 채워집니다. 이렇

고 왔습니다. 손목 골절로 3년째 왼손

생명체는 정(精)-기(氣)-신(神) 세 가지

이완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게 채움과 비움이 잘 이루어지면 건강

이 마비된 주부였습니다. 독일 의사들

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정(精)’은 몸

평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체는 신비

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

이 모두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손원장

뚱아리, ‘신(神)’은 마음(정신)이다. 여기

로운 것으로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

은 마비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손목

에 ‘기(氣)’가 들어갈 때 생명체가 된다

비워진다고 했습니다. 사람 몸에는 오

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

에만 침을 다섯 개 꽂았습니다. 침에다

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를 ‘삼

장 육부가 있습니다. 오장(간장 심장 폐

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

자극을 주며 5분이 지나자 환자의 손

보(三寶)’ 라고 불렀습니다.” 기(氣는 ‘호

장 비장 신장)은 음(陰)의 장부인데 가

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주께서 하시

가락이 ‘꿈틀’ 했습니다. 잠시 후에 손

흡’ 바로 숨 쉬는 것인데 기가 막히면

득 채우려는 성질이 있고 반면 육부 (

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

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자유롭게 움직

병이 되고 기가 나가 버리면 몸은 시

담낭 소장 위장 대장 방광 삼초)는 양

다.”(시편 139:13-14)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91


투자와 마음의 평화 미국이나 한국에서 최근 많은 사람이

없는 이유도 그중 하나이다.

비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것이다.

지만, 실현성이 없는 말이다. 요즘 뜨거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반

아마존 주식의 예를 들어보자, 1977

성공으로 이어지는 투자는 100m 단

운(Hot) 종목이 10, 20년 후 은퇴할 때

가운 소식이다. 오래전부터 주식투자

년 주식이 시장에 처음(IPO) 나왔을

거리가 아니라 장거리를 달리는 마라

어떤 상황이 되는지는 예측할 수 없다.

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고 투자해야 하

때 이회사 주식에 투자했다면 현재

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은퇴나 아이

단기간에 높게 불어난 종목도 중간에

는 이유를 설명해 왔다. 인생의 황금기

2,000배로 불어났다. $1,000 투자가

들 학자금을 위한 투자가 단기간에 불

어떠한 위기를 맞이하고 결국에는 어

인 은퇴 생활이 안락하기 위해서는 주

$2 million으로 불어난 것이다. 1999년

어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은퇴할 때

떤 상황이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식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투자의

에는 즉 22년 후에는 주식이 50배로

쯤 나의 자산이 얼마나 불어나는지가

이다.

여러 방법 중 물가 상승 이상으로 돈이

불어났다. 이처럼 상상할 수 없게 불

중요한 것이다. 불어난 돈으로 2~30년

주식 종목이나 투자 시점을 고려하지

불어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것

어난 주식을 이 시점에 팔았다면 부자

이라는 오랜 은퇴 생활을 해야 하기 때

않고 광범위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주

이 주식투자이다. 그러나 실패로 이어

가 되었을 것이고, 최적의 시점에 잘 팔

문이다.

식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지는 주식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오히

았다고 매우 자랑했을 것이다. 왜냐하

철수는 $5,000씩 18살부터 27까지

회사 약 3,500개 회사로 묶인 종목에

려 이익이 된다.

면, 2000~2002년에는 dot-com 버블

투자하고 그 후론 여자친구 만나는 바

투자하면 된다. 이 종목 안에는 현재 선

주식투자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는 어

로 주식시장이 하락했을 때 Amazon

람에 투자를 중단했다. 투자 기간은

호하는 모든 기술주 주식도 함께 포함

떤 종목(회사), 주식가격, 그리고 매매(

주식이 무려 90%나 폭락했기 때문이

단 10년($50,000)이다. 영희는 대학과

되어 있다.

주식시장 변동) 시점에 집중한다. 특히

다. 재수(Luck)가 억세게 좋아서 투자

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한 후 28살부

주식에 투자하며 희비가 수시로 교차

최근에는 투자종목으로 Tesla, Goo-

한 주식이 50배로 상승했다간 90% 폭

터 57살까지 30년($150,000)을 투자

하면 이것은 도박이나 다름없다. 제대

gle, Netflix, Amazon, Apple, 혹은 제

락이라면 일반 투자자 대부분은 손을

했다. 수익률 7%로 계산하면 철수는

로 하는 투자는 인내와 끈기(Patience)

약회사 주식에 집중한다. 이런 이유로

털고 나온다. 이때 아마존 주식을 팔

$600,743 그리고 영희는 $505,365이

그리고 투자 시점이 아니라 항상 장기

친지나 친구들이 모여 나누는 화제는

았다면 현재 2,000배로 불어난 주식을

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어느 종목과

간 투자(Time In the Market)되어 있

이런 종목에 언제 투자했으면 투자 돈

중간에 포기한 결과이다.

어느 시점은 중요하지 않다. 가능한 한

어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이 투자하는

일찍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다.

데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등을 열심(?)히

요즘 같은 주식시장 분위기에서 장기

토론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식투자 방

투자를 언급하면 바보스럽고 미련한

한국에서 한 전문가는 투자의 중요

법의 결과는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매

사람처럼 보인다. 테슬라와 같은 주식

성을 강조한다. 참으로 공감하는 말이

우 높다는 사실을 본인들이 인식하지

이 단기간에 3배로 증가했는데 장기투

다. 그러나 좋은 회사를 선정해서 투자

이명덕, Ph.D., Registered In-

못한다.

자로 7~8% 수익률은 우습게 보일 수

하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충고이다. 회

vestment Adviser (RIA)

투자에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은

밖에 없는 것이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사를 운영하는 경영진을 이해하는 것

www.simple-portfolio.com

주식투자를 100m 달리기 시합으로 생

버핏은 “단기적으로는 기꺼이 바보처

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당연히 중요하

248-974-4212

각한다. 그래서 어떤 종목이 얼마만큼

럼 보여야 최상의 장기적 결과를 얻을

다. 그러나 매일 부대끼며 사는 부부의

상승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매일 변

수 있다. 미래가 점점 불확실해졌기 때

마음도 서로 모르는데 어떤 회사의 경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

화하는 주식가격에 민감해질 수밖에

문에, 가능한 가장 광범위한 미래를 준

영마인드를 분석한다는 것은 그럴듯하

칼럼All rights reserved.

9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7/27/2020

www.juganphila.com


미국에서 창업하기 절차 1. 회사를 설립할 주 (STATE) 선택:미

사의 형태로 미국에서 영업을 하는 방

은행계좌를 개설하면 되고 이때 회사

7. 비자 신청:회사의 지분구조에 따라,

국은 주 정부제도이기 때문에 연방정

법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설립서류와 위 조항에서 준비한 회사

그리고 비자 신청자의 직책과 직무와

부에서 관리하는 부분과 주정부에서

주정부에 법인을 운영할 수 있는 허가

내부 서류들을 지참하면 된다. 한국은

경력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비자가 달

관리하는 부분이 구별되어 있다. 상법

를 받기위해 서류 등록을 하여야 한다.

최소 투자금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라지겠으나, 대부분의 취업비자의 경

지만, 미국 법인 설립 시에 혹은 법인

우 셋업이 모두 끝나고 비즈니스를 운

은 특별한 경우, 예를 들어 트레이드 마 크, 주식관련법 (securities law)등의

3. 각 정부기관에 서류접수:미국 국

은행 구좌 개설 시 에는 최소 투자액수

영할 준비가 되었거나 진행을 시작한

일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주정부 법을

세청(IRS)에 세금신고 번호인(Federal

가 없다. 은행마다 다르겠지만 처음 개

단계에서 비자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따른 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주마다 상

Employer Identification Number,-

설 시 100달러만 입금해도 은행구좌

셋업을 하는 단계에서는 따로 받는 비

거래 규제와 법률이 조금씩 다르다. 미

FEIN)을 발급받은 뒤, 회사가 위치한

를 열수 있다.

자가 있는데 이 경우 체류기간을 1년

국 진출 스타트업들이 주로 델라웨어

시청에서 비즈니스 라이센스(Busi-

주에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선호하는

ness License)를 발급받고, 필요한 경

5. 투자금 입금:대부분의 스타트업의

년 안에 얼마나 셋업이 되었는지 심사

데, 델라웨어 주에 회사를 설립하는 것

우 셀러스 퍼밋(Sellers permit, 판매

경우 직원들의 비자를 신청해야 하기

를 다시 하게 된다.

에 대한 장 단점은 다음 칼럼에서 보다

세를 소비자에게 부과하고 거두어들

때문에 일정 금액이 미국에 설립한 회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인 판매세를 주정부 간세국에 납부하

사에 투자가 되어야 한다. 투자금은 한

8. 본격적인 비즈니스 업무 시작:자,

도록 하는데 필요한 절차)을 발급받

번에 모든 투자금이 입금되어야 하는

이제 보다 넒은 세상에 나와 할 일이

2. 주 정부에 회사 설립과 회사 내부

는 절차가 이에 속한다. 이 정도 되면

것은 아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은행에

많다고 했으니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서류작성:주정부에 회사 설립 시 첫 단

벌써 “뭐야 간단하다며? 뭐 이리 복잡

여러 번 나누어서 입금이 되어도 무방

시작해야 한다.

계로 필요한 것은 주로 회사 이름, 회

해?” 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실 수 있

하다. 투자 목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경

문화적 차이도 만나야 하고, 밤낮 구

사 주소, 총 발행가능 주식 수, Agent

을 것이다. 그러나 1번부터 3번의 항목

우,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시 1만 달

별 없는 작업도 해야하고, 생각보다 빨

for Service of Process (법문서 수취

은 대부분의 경우 변호사 사무실에서

러만 송금할 수 있는 제한이 적용이 되

리 진행되지 않는 미국 행정의 답답함

대리 지정인)의 이름과 주소 등과 같

처리를 하게 되고, 처리하는 데에도 며

지 않는다.

도 만나야 할 것이다. 직원이 250 명

은 간단한 사항들이다. 법문서 수취

칠 걸리지 않으며, 회사 설립 접수 비용

대리 지정인은, 법적이나 공공문서를

도 각 주마다 다르지만 100~300 달

6. 사무실 셋업:사무실 임대, 가구구

이직한 한 클라이언트의 말을 빌자면,

회사를 대신해 받을 곳으로 생각하

러(변호사 비용외 실비 기준)이내이면

입, 전화나 인터넷 설치 등이 이에 속

그 회사에는 화장실에 샤워시설이 여

면 된다. 회사 내부 서류는 한국과 비

가능하다.

하겠다. 사무실 임대 시 신설 회사의

러개 되어있다고 한다. 그만큼 직원들

경우 렌트비를 내지 못하고 회사가 문

이 집에 가지 않고 일을 하는 분위기

슷하게 정관 (Bylaw), 회사임원보고서

을 주고, 1년 이상 연장을 원할 경우 1

정도 되는 중견사이즈의 스타트업으로

(Statement of Information), 이사회의

4. 법인 은행 구좌개설:회사 내부적으

을 닫아버릴 경우를 대비하여, 건물 주

라고 한다. 이런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록 (Board of Director Meeting Min-

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Landlord)가 회사 임원의 개인보증

앞서가려면 타국에서의 이국적인 생활

ute) 등의 서류들이 있다. 혹은, 한국

있는 사람으로 결정된 임원(주로 CEO

(Personal guarantee)를 요구하는 경

의 낭만을 찾을 여유는 잠시 접어야 할

회사가 독립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지

나 CFO 등)이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우가 많고 통상적으로 하는 절차이다.

것이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93


자연의 섭리를 외면할 때 내가 신앙을 갖게 된 동기는 다분히

코로나 19다. 성경 래위기에 분명히 박

치사한 면이 있었다. 성경 레위기를 읽

쥐는 먹지 말라는 이유와 경계를 만들

고 난 후 였고 또 아플 때 병원 가는 것

어 놓았다. 또 창세기에는 피조물을 돌

이 끔찍 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시행

보고 다스리라는 명령을 했는데, 식욕

착오를 겪으면서 나 나름대로 식생활

의 방종으로 다 잡아 먹어 버리려 하니

개선을 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직전

피조물들의 살 곳이 없다. 이것은 완전

부터 먹거리에 중요성과 기후변화 위기

인간의 직무 유기다

에 대한 뉴스가 내 귓가에 들리기 시작

어느 작가의 말이 1990년대까지 인

했다. 그 후 2002년도 신년 특집에 "잘

간이 차지한 땅은 14% 였는데, 2000

먹고 잘사는 법"이란 프로그램을 보고

년도가 되면서 인간이 사용하고 차지

몹시 놀랬다. 이민 와서 한국에서 못 먹

한 땅의 77% 차지 했단다. 때문에 동

은 음식들을 맘껏 먹고 있는데 날벼락

물들이 차지할 공간을 인간들이 차지

같은 정보였다. 소고기, 닭고기, 돼지

하므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살 곳

고기가 우리 밥상에 올라오기까지 과

을 찾아 보니 인간 속에 들어 갈 수 밖

정을 알게 된 동기다. 살아있는 모든 것

들기 위해 성장 촉진제, 항생제, 항균제

빛 속에서 충분한 운동을 하고 농약 없

에 없다는 말이다. 우리가 더하기 빼기

은 자연의 일부인데 탄생과 성장 그리

등등 약물 주사를 가축에게 놓는다. 그

는 곡물로 사육할 때 질병도 없고 약

만 잘해도 이 뜻을 금방 이해할 수 있

고 죽음까지 자연의 섭리를 무시 당하

리고 태어난 돼지 꼬리를 자르고 자연

물 주사도 필요하지 않다. 음식을 생산

을 것 같다. 결코 내가 끝까지 치사하지

고 있었다. 고통으로 생명의 가치를 박

적인 생식 능력도 제거하고, 식용 닭들

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을 헐

는 않은 것 같다.

탈 당한 가축들의 일생을 보고 현대인

은 좁은 공간에서 서로 싸워서 스트레

벗게 하는 것은 같이 죽는 길 밖에 없

환경오염에 종류도 많다. 대기(수질,

들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를 줄이기 위해 어릴 때 부리를 짜

다. 요즘 재앙이 하루 아침에 온 것이

토양, 플라스틱, 방사선)오염 그리고 빛

가축들은 공장식 사육으로 자유를 빼

른단다. 이렇게 신체의 일부분이 인위

아님을 정확히 우리는 알 수 있다. 우

공해, 소음 공해, 전파 공해 등등 있다.

앗고, 우리 건강과 환경을 위협해서 얻

적으로 손상되는 가축의 일생에 느끼

리는 결과적으로 먹기 위해, 편하기 위

자연이 더 이상 스스로 정화할 수 없

은 대가는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 맛

는 공포와 분노로 오염된 고기가 이미

해,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지구를

는 임계점에 도달하여 생기는 각종 문

뿐이다. 더 부드러운 고기를 만들기 위

우리들에게 전달 되어 각종 병으로 나

몸살 나게 만들었다. 바다가 쓰레기로

제점들이 지금의 현실이다.

해 소를 움직이지 못하게 쇠사슬로 묶

타나고 있다.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동

오염되어 "바다 거북이 빨대" 사건으로

항상 위기 속에서 현인이 나오고 위

어 놓았다. 풀 먹는 동물에게 농약이

물들에게 비인간적으로 대한다면 그것

잠시 주춤 했지만 곧 우리는 잊어버리

대한 작가가 나오듯이 우리가 과거를

묻은 곡물과 고기를 먹여서 부드럽게

이 바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

고 소비를 자랑하며 살고 있다. 분별 못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만들었지만 결국 광우병으로 야단법

이 우리에게 분명한 교훈이 됐다.

하고 아무거나 다 먹어 치우는 식욕으

성찰이 요구 된다. 이러므로 우린 다같 이 살아갈 수 있다.

석 떤 뉴스도 그때 뿐이었다. 또 장사

방목해서 자연 속에서 기른 가축

로 애매한 박쥐나 사향고양이나 파충

가 잘 되니 더 빨리 더 많은 고기를 만

들은 풀을 먹고 벌레를 잡아 먹고 햇

류들의 분노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9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케이 김. July 24, 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95


연재 소설 / 동아일보 신춘문예 2012 당선작

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서 버둥거리는 두 다리가 보였고 치켜

마지막 배달이었다. 아니, 마지막 배달

내달리며 나는 응? 하고 되물었다. 오

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나는 굼뜨게

토바이가 밤공기를 뚫었고 선미의 말

오토바이를 몰았다. 신호가 바뀔 때마

이 순식간에 후방으로 밀려났다. 재차

다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고, 차들이

되묻다가 나는 세 번째에 그냥 응, 하고

오 분은커녕 일 분도 못 넘기고 화가

마지막으로 천장과 목을 연결한 단단

다 빠져나올 때까지 골목 입구를 지켰

말았다. 들어도 안 들어도 그만일 말이

치솟는 모양이었다. 하는 수 없었다.

한 끈이 나타났다. 가는 줄에 의지해

다. 시곗바늘은 새벽 한 시와 두 시 사

라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선미

101호와 열 뼘쯤 떨어진 102호의 문을

공중에 떠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이에 가까스로 멈춰 있었다. 그러니까

가 수시로 하는 말. 좋아? 더 빨리, 사

두드렸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다음엔

육중한 사내였다. 사내는 으, 으으으,

어중간한 시간이었다는 게 문제라면

랑해 정도의 사소하고 흔한 대사라 짐

좀 더 세게, 마지막엔 복도가 쩌렁쩌렁

으으으으, 하다가

문제였다. 서둘러 배달을 마치고 돌아

작했다. 그리고 선미는 두 손으로 내 허

울릴 만큼. 어쨌거나 두 시라고 못 박

―도, 도와, 도와줘요.

가면 쫀쫀한 사장은 분명 피자 상자나

리를 힘껏 꼬집었다. 비명과 함께 오토

아둔 퇴근 시각이 늦어지는 일은 원치

하고 간신히 내뱉었다. 나는 왼쪽 손

포장된 치킨 봉지를 하나 더 내밀 게 뻔

바이가 멈춰선 건 그 다음이었다. 내가

않았으므로. 102호에서도 아무런 기척

목에 걸린 치킨 봉지를 단단히 부여잡

―일단 주변에 수소문해봐. 혹시 잘못 적었을지도 모르니까.

든 얼굴 윤곽이 드러났다. 필사적으로 뭔가를 붙잡는 두 팔이 선명해진 다음,

했다. 주문이 없으면 빗자루나 대걸레

―미쳤냐? 이 기집애가…….

이 없었다. 재수가 좋으면 사장이 치킨

은 채, 입을 벌렸다. 정확히 말하면 입

를 내밀겠지. 되도록 이번 배달을 두 시

하고 타박을 쏟아놓기 전에 선미는

봉지와 함께 퇴근을 허락할지도 모를

이 벌어졌다고 하는 편이 맞았다. 그리

에 가깝게 마치고 돌아갈 필요가 있었

―딴소리하기 없어. 이 시간 이후로 우

일이었다. 어차피 주인 없는 치킨이고

고 한참 뒤에야 꼴깍 침을 삼켰는데, 사

버리는 것보다야 알바생에게 줘버리는

내의 발버둥이 한층 더 격렬해지고 있 던 차였다. 사내는 아까보다 더 간신히

다. 보름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익

린 남남이야.

힌 나름의 노하우였다. 시간만 잘 맞춘

했다. 그러곤 또박또박 도로를 가로질

것이 두고두고 생색을 내기에도 용이했

다면 정시에 퇴근하거나 일이 분 더 일

러 건너편으로 멀어졌다. 험한 말로 대

으니까. 그리고 다시 계단을 오르려던

―도, 도와, 다, 달라니까.

찍 퇴근할 수 있을 터였다.

거리 한 번 못한 채, 차인 셈이었다. 차

참이었다. 가늘고 희미했지만, 분명 인

했다. 그러니까 무엇을, 도와달라는

드문드문 켜진 창들을 달고, 건물들

들이 요란한 굉음을 만드는 대도로, 한

기척이 맞았다.

은 어둠 속에 잠겨 있었다. 색이 모두

가운데서. 무방비로. 그것도 단 한 번

사라진 밤에는 동네의 풍경이 견딜 수

만에.

102호였다. 두꺼운 철문을 힘겹게 빠 져나온 소리는 중얼거리는 말소리 같

건지 충분히 헛갈릴 법한 상황이었다. 신중한 판단을 내릴 만큼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없을 만큼 무거워져 저 아래로 굴러 떨

원룸 건물에 들어서기 전, 나는 시각

기도, 앓는 소리 같기도 했다. 어느 쪽

나는 방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사실

어질 것만 같았다. 원룸과 다세대 가옥

을 확인했다. 한 시 사십삼 분. 치킨 냄

도 분명하진 않았다. 소리들은 철문을

달릴 수 있을 만큼 방이 넓은 건 아니

은 오르막을 따라 위태롭게 늘어서 있

새로 부푼 봉지를 건네고 돈을 받고 잔

빠져나오자마자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

었지만) 하지만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

었는데, 좁은 골목을 돌고 돌아 올라가

돈을 거슬러 주는 시간은 대략 일 분

졌다. 미처 내 귓가에 닿기도 전에. 나

수 없었다. 천장엔 손이 닿지 않았고

다보면 동네가 무한히 계속되는 게 아

이면 족했다. 그러니까 나머지 시간은

는 두꺼운 철문 위에 한 쪽 귀를 바짝

바닥에 널브러진 의자는 한쪽 다리가

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올 때와 마찬가지로 꾸물거리며 메워

갖다 댔다.

부러진 채였다. 나는 우왕좌왕하며 발

밤에는 더 자주, 이사 가는 상상을 했

볼 요량이었다. 나는 봉지에 적힌 101

―저기요.

버둥치는 사내 주변을 서너 번 돌다가,

다. 여기가 아니라면 어디든. 그리고 그

호라는 쪽지를 확인한 뒤, 서너 개의 계

하면 목소리가 텅 빈 복도를 때리고

사내의 두 발 아래로 몸을 집어넣었다.

런 희망사항을 가지게 된 데에는 또 다

단을 걸어 내려갔다. 건물주들의 잔꾀

되돌아왔다. 다급해질수록 돌아오는

겁에 질린 사내의 발이 내 어깨에 가

른 이유가 있었다. 양선미.

탓으로 요즘은 제대로 된 일층을 찾아

목소리는 커다란 진폭으로 건물 전체

지런히 착지하기까지, 무수한 발길질이

양선미, 하고 중얼거리며 나는 원룸

보기 힘들었다. 애매한 반지하방이 생

를 떵떵 때렸다. 서너 번 더 불렀다간

이어졌고 그때마다 이를 악 물었다. 사

건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았다. 오른

겨나면서 일층은 지하와 이층 사이에

위층에서 누군가 달려 내려올지도 모

내는 내 어깨에 체중을 온전히 실은 다

쪽으로 돌거나, 왼쪽으로 돌거나, 어차

교묘하게 끼어버렸고, 이층과 삼층도

를 일이었다. 나는 왼쪽 손목에 치킨

음, 한꺼번에 많은 공기를 들이켰다 뱉

피 산 밑까지 달려가야 하는 건 마찬

어그러지긴 매한가지였으니까. 계단에

봉지를 걸고,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비

어냈다. 그러곤

가지였으나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었

다 내려서기도 전에 센서등이 켜졌다.

틀었다. 문은 쉽사리 당겨졌고, 허약한

―카, 칼 있어요?

다. 양선미는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고

서둘러 101호의 벨을 눌렀다. 한 번, 두

소음들이 또렷하게 달려들었다. 그러

물었고,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두 손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으니까. 그러니

번, 잠깐 쉰 뒤 세 번.

니까 격렬한 숨소리와 뒤섞인 신음이

으로 줄을 비틀어 끊었다. 아니 뜯어냈

었다.

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했다.

까 양선미가 아니지만 양선미를 생각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 건, 벨을 네 번

나게 하는 것들, 그런 것들이 이 동네

째 눌렀을 때였다. 현관문 너머에선 아

―저, 저기요? 계, 계세요?

뚝.

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아니, 동

무 기척이 없었고, 전화는 수신음만 갈

센서등 불빛이 방 안으로 돌진하면서

줄이 끊어졌고 내가 먼저, 뒤이어 사

네 자체가 양선미를 가리키고 있다고

뿐 받는 이가 없었다. 한 달에 몇 번꼴

내부의 풍경이 드러났다. 나는 보폭을

내가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치킨 봉지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었다. 이제 정확히

로 있는, 대략 난감한 순간이었다. 처음

좁혀 현관 앞까지 다가갔고, 마침내 신

가 내 팔꿈치 아래서 납작하게 우그러

한 달 하고 구 일째. 아무리 생각해봐

엔 허둥지둥하다가 문득 마음이 차분

음의 정체가 밝혀졌다.

졌다. 그리고 사내는 죽을힘을 다해 숨

도 그건 예의나 상식과는 거리가 먼 방

해지면서 화가 치밀기까지는 대략 오

동그란 눈 알 두 개. 처음 목격한 건

을 쉬었다. 팔 평 남짓한 방의 공기를

식이었다. 선미는

분 정도가 걸린다고, 사장이 말한 적이

캄캄한 공중에 떠 있는 두 눈이었다.

죄다 들이마실 것처럼 길고 거친 호흡

―우리 그만 만나.

있었다. 서둘러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

뽀얀 수정체를 배경으로 새까만 동공

이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조금씩 현관

했다. 시원하게 뻗은 팔차선 도로를

고, 수화기 너머에서 착 가라앉은 사장

은 이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허공에

쪽으로 기어 나왔다. 어깨뼈가 내려앉

9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연재 소설 을 것 같았다. 간신히 몸을 일으켰을

라보았다. 그제야 정신이 돌아온 사람

때, 엎어져 있던 사내가 나를 불렀다.

처럼 천진하고 순진한 얼굴이었다. 나

P96-97 연재소설2

는 납작해진 치킨 봉지를 공중에 흔들

―저, 저기요. 거기 냉장고에 무, 물 좀

어 보였다.

―그 가격대에 맞추려면 겨우 이런 집 이나 가능해요. 했다. 여름에는 몹시 덥고 겨울에는 얼어 죽을 만큼 춥다는 충고를 선심

다. 수화기 너머에서 선미는 ―우린 그냥 만나서 재밌게 논 거야. 그게 다야. 나도 이제 안정된 사람을 만나야지. 했다. 수백 번 이상 통화 연결음을 견

집 앞에 도착했을 땐 새벽 세 시가 넘

쓰듯 알려준 다음이었다. 나는 비좁은

―물요?

은 시각이었다. 두 시 정각에 퇴근하고

방과 겨우 용변만 볼 수 있는 크기의

내가 되물었고 사내가

두 시 십 분쯤 귀가할 거란 예상은 오

화장실을 확인한 다음

―거기, 냉장고.

늘도 여지없이 빗나간 셈이었다. 사장

―이 방으로 할게요.

한 뒤 숨을 뱉었다. 나는 작은 냉장고

은 망가진 치킨 봉지를 선심 쓰듯 건넸

했다. 가장 먼저 해가 들고 가장 선명

를 열었다. 반찬통과 잔뜩 오그라들어

고, 나는 쓰레기 더미 위에 치킨 봉지

한 별을 볼 수 있다는 게 내세운 이유

형체를 알 수 없는 과일, 묶여진 봉지를

를 던져 버렸다. 형편없이 찌그러진 치

였지만, 진짜 이유는 선미가 사는 곳과

제외하면 내부는 텅 빈 거나 다름없었

킨 상자를 보면 사내가 떠오를 게 뻔했

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가까우면 선

그게 마지막이었다. 이렇게 황망하고

다. 주홍빛 조명 아래, 남아도는 냉기는

으므로 버리는 편이 나았다. 좁은 골목

미가 오가기 쉬울 테고, 자연스럽게 선

어이없는 방식일 거라곤 한 번도 예상

처량해 보였다. 사내가

길, 촘촘히 붙은 창들은 캄캄했고 다

미가 자주 드나들 거라고 믿은 탓이었

하지 못한, 명백한 이별이었다. 이사를

―문 쪽에요.

시금 이 동네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다. 무엇보다 이런 저런 조건을 맞추기

간다는 예고도, 헤어지자는 선포도 당

하며 한 번 더 재촉했고, 나는 물통을

간절해졌다. 창 너머의 사연을 엿보게

엔 가진 돈이 턱없이 부족했다. 계약을

황스럽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보다 더 ‘

집어 건넸다. 사내는 입을 벌리고 목구

되는 비극이 또 일어나기 전에, 이사를

마치고 선미에게 처음 집을 보였을 때,

이렇게 살기 싫다’는 그녀의 고백에 맥

멍으로 물을 쏟아 부었다. 사내의 목울

가야 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언제.

그녀는

이 빠졌다. 그녀는 늘 내게 이렇게 살아

대가 급하게 오르내렸다. 그러니까 쉼

나는 싸늘하게 식은 철제 계단을 차곡

―멋지다. 멋지다. 멋지다.

도 괜찮을 거라는 안도감 같은 걸 주었

없이 물을 삼키는 그 소리 때문에 나

차곡 밟아 올라갔다.

세 번 말했다. 네 번 만에 내 목에 팔

기 때문이었다.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줘요.

는 사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 다. 새삼스러운 발견이었다.

이동네로 옮겨온 것은 이 년 전이었 다. 이사 오기 한 달 전, 어울리는 녀

을 두르며 이렇게도 소곤거렸다. ―이런 집을 혼자 구하다니 정말 오빠 는 대단한 사람이야.

딘 직후였다. 내가 ―안정된 사람이라니? 하고 물었고 선미가 한숨을 내쉬듯 속삭였다. ―나 곧 이사가. 이제 공부하고 대학도 갈 거야. 이렇게 사는 거 싫어.

함께 질주하던 그 많은 순간들을, 그녀 는 어쩌면 견디고 있었는지 몰랐다. 그 리고 이젠 이곳을 떠나 다른 세계로 또

―괘, 괜찮으세요?

석의 소개로 선미를 만났고 선미가 사

나는 망가진 치킨 봉지를 주워들었다.

는 동네가 이곳이어서 다행이라 여겼

분명 진심이었을 테지만 겨우 반년을

각또각 걸어간다고 하지 않는가. 팔차

―정말 죽을 뻔했어요. 근데, 누구세

다. 방값이 저렴한 때문이었다. 부동산

못 넘기고 선미는 이렇게 말을 바꾸었

선 도로를 차분히 건너던 그 밤처럼,

여자는 서너 개의 집을 돌고 가장 마지

다. 그만 만나, 하고 팔차선 도로를 가

선미는 이제 안전이 보장된 인도 쪽으

막으로 이 방을 보여주며

로지른 날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뒤였

로 완전히 옮겨가려 하고 있었다.

요? 사내는 물을 마시다 말고 이쪽을 바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97


전·면·광·고

9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99


전·면·광·고

10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부정맥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되어야 가능합 니다. 그래서 심장 내에는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심장전체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전기전 달체계가 있습니다. 이런 체계의 변화나 기능부전등에 의해 초래되는 불규칙한 심박동을 부정맥이라 합니다.

개요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 환자가 인지할

우 정상 심장 박동수 보다 느리므로 정상 심

속가지는 전기신호를 심장의 근육으로 전

박수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병이 있는 것

달하는 전선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심장

은 아닙니다.

에서의 정상적인 전기적 발생은 동방결절에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휴

부정맥은 심장의 기계적인 수축 효율을 떨

서 전기적 신호를 규칙적으로 잘 만들어내

식 시의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80

어뜨려, 뇌혈류를 감소시킵니다. 부정맥은

면 방실결절이 그 신호를 받아 속가지들로

회이며 분당 60~100회 까지를 정상맥박이

그 유형에 따라 심각성이 다릅니다.

빨리 전달시켜 두 심실의 수축을 거의 동시

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 수의 이상 혹은 율동의 이상을 의미하며,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www.juganphila.com

에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심

원인 및 위험요인

장의 전기전달체계 자체에 기능부전이 발생

심장의 정상적인 수축에는 전기적 자극

되거나 이 체계를 벗어나 있는 곳에서 비정

부정맥은 심박동수가 너무 빠른 빈맥과 너

이 필요합니다. 그 체계를 간략하게 보면

상적으로 전기가 발생되고 다른 길로 전기

무 느린 서맥,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빈맥은

동방결절(sinoatrial node), 방실결절(atrio-

가 전달되면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또 정상

심방 혹은 심실에서 기원하며, 규칙적인 빈

ventricular node), 그리고 속가지(bundle

적인 전기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장의

맥과 불규칙적인 빈맥으로 구분됩니다. 빈

branch)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변화나 환경의 변화로 부정맥을 유발할 수

맥이 심실에서 기원할 경우 심실 세동으로

동방결절은 우심방과 상대정맥이 만나는

빠질 수도 있으며, 심실세동은 심정지를 유

지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심장의 전기적

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서맥에는

리듬이 처음 시작되는 곳으로 정상인에서

다음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

동기능 부전 증후군과 완전 방실전도차단

맥박수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입니다.

이 있습니다.

방실결절은 심방과 심실의 접합부에 위치

있습니다.

1) 전기전달체계 자체의 병 : 동방결절 기

대부분의 부정맥은 심장과 혈관계의 질환

하고 있고 동방결절에서 발생된 전기적 신

능 부전군

에 의해 발생합니다. 운동이나 임신 시에는

호를 심실의 속가지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

방실결절

심박동이 빨라지며, 매우 건장한 사람의 경

할을 합니다. 그리고 좌측과 우측 두 개의

기능부전군(방실차단,

heart

block)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01


건강 정보 비정상적

전기전달체계의

자극이 형성된 것으로 심방조기박동,

존재

심방빈맥, 심방조동, 심방세동, 좌심방

(Wolff-Parkinson-White 증후군)

율동, 다소성 심방빈맥 등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전기전달체계 이외의 곳에

방실접합부성 자극형성 : 심방과 심실

서 발생되는 전기파(기외수축 등) 유전적 질환

이 만나는 접합부위에서 이소성 자극

2) 전기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

이 형성된 것으로 방실접합부성 이탈 박동, 방실접합부 조기박동, 방실접합

장의 변화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질환

부 빈맥, 이주심박조율 등이 있습니다.

선천성 심질환

2) 심실성 부정맥 심실성부정맥은 심장의 아래부분을

심근증, 심장판막질환 여러가지 약물들

구성하는 심실 부위의 전기 자극형성

3) 전기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환

장애에 기인한 부정맥을 말합니다. 심 실조기박동, 심실빈맥, 다형성 심실빈

경의 변화 고도의 스트레스

결절의 전기적 리듬이 정상적으로 형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카페인

성되지 못하거나 동결절이 아닌 다른

동빈맥(Sinus Tachycardia) : 동결절

술, 흡연

부위에서 리듬을 형성함으로써 부정맥

의 자극형성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져

불충분한 수면

이 발생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서 발생하는 부정맥

부정맥의 분류 부정맥은 발생기전에 따라 자극형성

및 심실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유율동 등이 있습니다.

2. 자극전도장애

자극형성장애에 의한 부정맥은 발생

동서맥(Sinus Bradycardia) : 동결절

동결절이 만드는 심장의 전기적 리듬

부위에 따라 심실상성 부정맥과 심실

의 자극형성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져서

은 심장 내에 존재하는 전도섬유를 따

성 부정맥으로 구분됩니다.

발생하는 부정맥

라 심장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심장

장애, 자극전도장애 및 혼합장애로 구 분되며 발생부위에 따라서 심실상성

맥, 심실조동, 심실세동, 가속성 심실고

1) 심실상(上)성 부정맥 심장의 위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방

동부정맥(Sinus Arrhythmia) : 동결

을 동결절의 리듬에 맞춰 박동하게 합

절의 자극형성이 불규칙하여 발생하

니다. 이 유형의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는 부정맥

신호 전도계에 발생한 이상으로 인해

부정맥은 발생기전, 맥박수, 발생부위,

은 좌심방과 우심방으로 나누어지며

동정지(Sinus Arrest) 또는 동휴지

동결절이 정상적인 전기리듬을 형성함

그리고 전도장애가 발생한 부위에 따

심장의 아래쪽 부분을 구성하는 심실

(Sinus Pause) : 동결절의 자극형성이

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

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은 좌심실과 우심실로 나누어집니다.

멈추거나 일시적으로 휴식(건너 뜀)하

축하지 못하고 부정맥을 일으키는 상

심실상(上)성 부정맥은 심실의 위쪽

여 발생하는 부정맥

태를 말합니다.

에 위치하는 동결절이나 심방, 그리고

(2) 이소성 자극형성

(1) 동방전도장애

1. 자극형성장애

동결절과 심방의 전도기능장애로 인

동결절은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만

심방과 심실의 경계부위인 방실접합부

동결절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 전기

드는 페이스 메이커(Pacemaker)역할

의 전기 자극형성장애에 기인한 부정

자극이 형성됨으로써 발생하는 부정

해 발생한 부정맥

을 담당하며 동결절의 전기 리듬이 동

맥을 말합니다.

맥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심방성 자

(2) 심방내전도장애

방결절을 통해 심장 전체로 퍼져나가 면서 심장이 규칙적인 펌프운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극형성장애란 동

10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극형성과 방실접합부성 자극형성으로 (1) 동성 자극형성장애 동결절의 자극형성에 문제가 발생한

구분됩니다. 심방성 자극형성 : 심방에서 이소성

심방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 생한 부정맥 (3) 방실전도장애

www.juganphila.com


건강 정보 부정맥이 심하게 나타나서 심장이 제

경우 심전도의 모양이나 리듬이 바뀌

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의 반응

인해 발생한 부정맥

대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게 되므로 의사는 이것을 판독하여 부

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4) 심실내전도장애

발생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환자

정맥의 존재여부와 부정맥의 종류, 원

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인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기능장애로

심실 내부의 전도기능장애로 인해 발

정맥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부위를 찾아 낼 수도 있고 발견된 원인부위를

생한 부정맥.

부정맥의 진단 3. 혼합형의 장애

전기생리학적검사를 통해 의사는 부

심전도 검사의 한계점

앞서 설명 드린 부정맥의 증상들로 인

비록 심전도가 심장의 전기적 활동상

자극형성장애와 자극전도장애가 복

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환자의 병

태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부정맥

력과 증상의 양상을 청취하고 흉부청

있지만 심전도 검사만으로 모든 부정

을 말합니다.

진이나 혈압측정 등 신체검진 결과를

맥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상당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하거나 인공심박 동기(Pacemaker)를 설치하여 부정맥 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4. 기타 검사 1) 심장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증상 증상들은 사람마다 또 환자가 가지고

기구(Probe)를 이용하여 몸 속으로 초

있는 구조적 이상에 따라 차이가 많습

음파를 발사한 후 몸속의 장기나 조직

니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

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컴

고 심한 경우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퓨터가 분석하여 모니터에 이미지로

급사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들어 내는 검사기구로서 몸의 단면

다음은 부정맥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

영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박동하는 심장의 형태 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박 출량이나 심장내부의 혈액 흐름 등 다

1) 두근거림(심계항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심

양한 심장의 기능까지 평가할 수 있습

박동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어

니다. 그리고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떤 일로 놀랐을 때처럼, 부정맥의 종류

않고 가늘게 떨리고만 있는 심방세동

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본인

환자에서 심방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이 느끼는 것입니다.

혈전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심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부정맥의 가능

수의 부정맥은 항상 나타나고 있는 것

초음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

부정맥이 갑자기 짧게 나타날 경우 환

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한편, 부정맥은

이 아니라 가끔씩 갑자기 발생했다가

습니다. 한편, 심장의 뒤쪽으로는 식도

자들은 맥박이 한두 번 갑자기 건너뛰

종류에 따라 항상 부정맥 상태가 유지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발

가 지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전도

거나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짧

생한 바로 그 순간에 심전도를 촬영하

가 장착된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를

3)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저절로 소실

고 있지 않다면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통해 초음파를 발사하여 심장의 상태

부정맥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심장 박

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진료실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 이

를 평가하는 경식도 초음파도 사용되

동에 비해 심박출량이 줄어듭니다. 환

부정맥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

런 한계점을 해결하기위해 사용되는

고 있습니다.

자들은 이때 머리나 몸 전체로 혈액공

다. 다음에 소개되는 방법들은 부정맥

것이 24시간 심전도검사로 불리는 “홀

급이 원활하지 못하여지면서 어지러운

의 발생여부와 그로 인한 심장기능의

터 모니터링”입니다.

느낌을 느끼거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

상태, 그리고 부정맥으로 인한 합병증

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

2. 24시간 심전도 검사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

되면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 검사입니다.

(홀터 검사; Holter monitoring)

사입니다. 목의 앞쪽 부분에 위치한 갑

2) 맥이 빠짐

4) 가슴통증, 흉부 불쾌감 부정맥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환자

1. 심전도 검사

2) 갑상선 기능 검사 이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이 검사는 소형의 심전도기계를 환자

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작용을 촉진시

의 몸에 부착하여 24시간 내내 환자

키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혈

들은 가슴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심장은 전기전달체계의 전기적 활동

의 심장박동상태를 기록하는 것입니

액 속의 갑상선 농도가 증가하여 다양

수 있으며 있습니다. 한편, 부정맥이 협

에 의해 박동합니다. 동방결절에서 발

다. 홀터 검사 또는 홀터 모니터링으로

한 증상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의 혈액순

생한 규칙적인 전기활동은 방실결절과

도 불리는 이 검사는 특히 평상시에는

환자의 경우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증

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협

속가지를 거쳐 심장 전체로 전달되어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짧은 시간 동안

가되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증이나 심근경색 자체로 인해 가슴

심장을 구성하는 근육들이 수축과 이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을 심하게 조이는 듯 뻐근한 심한 흉통

완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이러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 전기적 활동은 신체 전반으로 전달

5) 호흡곤란

되기 때문에 가슴 부위와 팔, 다리에

부정맥의 치료 부정맥의 치료법은 항부정맥제의 발

3. 전기생리학적 검사

전,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의 발달, 인

부정맥이 나타날 때 환자는 갑자기

전극을 연결하여 이것을 기록하면 심

이 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혈관을 통

공심박조율기의 등장, 그리고 도자절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

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를 관찰할 수 있

해 전극이 장착된 가는 도관(catheter)

단이나 외과적 수술기법의 발달 등으

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로 호흡곤

는데 이것이 바로 심전도 검사입니다.

을 심장 내부로 삽입한 상태에서 심장

로 인해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6) 급사 www.juganphila.com

정상인에서 심전도는 일정한 파형을

의 다양한 부위에서 전기활동을 측정

부정맥의 치료는 증상이 있고 급사의

그리게 되는데 만일 부정맥이 발생할

하여 기록하거나 심장의 다양한 부위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에 대하여 실시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03


건강 정보 하게 되는데 의사는 다음 사항을 종합

을 통해 직류전기충격을 줌으로써 부

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가장 도움

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부정맥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응급으 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치료 전 고려사항

기계를 체내에 매몰하여 필요 시에만

진단은 정확한가?

작동하는 체내매몰형 자동 심율동전

원인질환이 있는가?

환 및 제세동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커피, 흡연, 술, 약물 등 부정맥의 유발

4. 도자절제술

원인들이 있는가?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 필요하다면

이 방법은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

예방치료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 떠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이나 고 1) I군 항부정맥제

부정맥을 치료할 때에는 부정맥 자체

심장근육이나 전도섬유의 세포막을

의 치료 외에도 유발원인들을 피하며,

안정시켜서 부정맥 발생을 억제하는

원인질환과 좌심실 기능에 대한 치료

약물입니다.

를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더욱 높

2) II군 항부정맥제

이게 됩니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

심장의 β교감신경수용체를 차단함으 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β차단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도자절제술 그리고 외과적 수술요법

3) III군 항부정맥제

의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1. 항부정맥제 항부정맥제는 부정맥의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며 작용기전에 따 라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10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을 감소시키는 칼슘차단제 계열의 약

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물입니다.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

5) 디지탈리스(Digitalis) 제제

법입니다.

심장 조직의 불응기를 연장시키고 전 도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 을 감소시키는 강심제 계열의 약물입 니다.

5. 수술 이 방법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 기, 도자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되 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잘 견뎌내지 못

2. 인공심박조율기

하는 청소년 환자들에서 주로 시행되

심장의 활동전위곡선의 폭을 연장시

심장의 내부에 규칙적인 전기리듬을

는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외과적으로

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발생시키는 심박조율기(Pacemaker)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

약물입니다.

를 심어서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

니다. 치료대상이 되는 부정맥의 종류

4) IV군 항부정맥제

니다.

와 치료방법에 따라서는 수술 후 영구

3. 전기적 심율동전환

형 심박조율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

심장근육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 슘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

심장부위의 체표면에 위치한 전극판

도 있습니다.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05


해외 토픽

사흘 먹은 고깃국에‘박쥐’사체가… 中 우한시 가정집이 발칵

쥐가 고깃국에 들어갈 기회조차도 없

보관한다”며 “열린 그릇에 박쥐가 들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관계

어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자는 처음에 음식을 사 온 첸씨의 가

어떠한 이유로 박쥐가 고깃국에 들어

족이 관리를 소홀히 해서 보관 도중,

갔는지 원인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

첸씨의 가족은 이 고깃국을 사흘간

박쥐가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

은 상황에서, 제조업체는 첸씨 가족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첸씨는 엄연히

기했다. 첸씨의 어머니는 그의 지적에

정신적 고통 등의 보상을 위해 2000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사 온 음식에서 박쥐가 나왔으므로, 고

바로 반박했다. 첸씨의 모친은 “우리는

안(약 35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으

19) 숙주로 알려진 박쥐가 중국의 한

깃국을 자기에게 판 음식점 업주의 잘

밥을 먹으면 곧바로 그릇 뚜껑을 닫아

로 알려졌다.

가정집 요리에서 사체로 발견돼 가족,

못이라고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주

음식 판매자, 음식 제조자가 서로에게

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첸씨의 주장에

책임을 떠넘기는 소동이 벌어졌다. 26

음식점 업주는 거세게 반박했다. 그는

일(현지시간) 중국 광화일보 등 외신들

“난 다른 곳에서 음식을 들여와 파는

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湖北)성 우한(

사람일 뿐”이라며, 고깃국은 건드리지

武漢)시의 한 가정집에서 첸모씨가 고

않았다고 결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리 왕자 부부의 갑작스러운 독립

나간 영국 왕실이 윌리엄·해리 형제간

깃국을 먹다 국물에서 이상한 물체 하

도 이 업주는 자신이 판 음식에서 박

선언으로 연초부터 한바탕 폭풍이 지

갈등의 뒷얘기가 터져 나오며 또다시

나를 발견했다. 날개와 다리, 머리 등이

쥐가 나왔으므로, 코로나19 검사비용

달린 이 새카만 물체는 코로나19 숙주

은 첸씨 가족에게 지불하겠다고 밝혔

로 알려진 박쥐였다.

다. 다행히 첸씨의 가족은 모두 앞서

주민, 음식 판매자, 제조업체는 서로 책임 공방

“그 여자애”… 영국 왕실형제 불화 만든 한마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다 른 독감 증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첸씨 가족과 음식점 업주의 책임 공 방은 곧 고깃국을 제조한 업체로 불 똥이 튀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자기네 회사에서 판 고깃국에 박쥐 사체가 담 겼다는 말을 듣고는 놀라서 펄쩍 뛰었 다.이 관계자는 “우리는 음식을 만들면 곧바로 밀봉하고 냉장처리한다”며 “박

10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해외 토픽 시끄러워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수상쩍은 구석이 있다”고 말했고, 일

이란 외교부는 앞서 유엔 안전보장

은 오는 8월 출간되는 해리 왕자와 메

각에서는 그를 왕실 일원들과 어울리

이사회(안보리)와 유엔 사무총장에게

건 마클 왕자비 부부에 관한 전기 ‘자

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라고 평가하기

도 공식 항의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

유를 찾아서’의 내용을 보도하며 동생

도 했다.

는 국제 민간항공기구에 조사를 공식

해리에 대한 형 윌리엄 왕세손의 불쾌

왕실 내부의 부정적 시선과 타블로이

요구한 상태다. 미군 F-15 전투기 2대

한 조언이 이들의 불화를 촉발시켰다

드 매체들의 사생활 침해가 잇따르며

는 지난 23일 오후 시리아 영공에서 이

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ㅋ“최대

해리 왕자 부부는 결국 왕실로부터의

란 마한항공 소속 여객기에 접근해 '육

한 시간을 갖고 ‘그 여자애’를 알아가

독립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관측된다.

27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통신

안 검문(visual inspection)'했다. 이 여

야 한다.” 윌리엄 왕세손은 해리 왕자

‘자유를 찾아서’는 케이트 미들턴 왕

등에 따르면 세예드 압바스 무사비 이

객기는 이란 테헤란에서 승객 150명을

가 마클 왕자비와 연애를 시작했을 때

세손비와 마클 왕자비에 대해서도 남

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테헤란에서

태우고 레바논 베이루트로 향하던 중

이들의 관계가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것

편들만큼의 불화는 없었지만, 두 여성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3일 시리아

이었다. 이란은 이 항공기에 탑승한 기

을 우려했다. 특히 동생에게 조언을 한

사이에 공통점이 없었다고 전했다. 가

영공에서 벌어진 사건은 국제법과 질

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미군 전투기가

다며 마클을 ‘그 여자애’(this girl)라고

디언은 신간 일부를 인용해 “마클은

서에 위배되는 매우 위험한 테러행위

여객기에서 10m 거리까지 접근해 위

부른 언사가 해리 왕자의 마음을 무척

미들턴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이자 적대행위다. 이란은 적절한 때에

협 비행을 했다고 주장한다. 2차례에

불쾌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는

생각하고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걸친 미군 전투기의 위협 비행을 피하 고자 급강하하는 과정에서 승객 여러

형이 우월감에 젖어 배우 출신인 자신

해리 왕자 부부는 독립 선언 후 지난

무사비 대변인은 "미국은 여러 종류

의 여자친구를 그와 같이 불렀다고 생

3월 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의 강도질(banditry)을 시도하고 있다"

각했고, 이 대화 이후 형제는 거의 말

열린 연례 ‘영연방의 날’ 기념식을 끝으

며 "이번 사건은 해상 해적질에 이어

하지만 미국은 육안 검문'을 한 것은

을 하지 않는 사이가 됐다.

로 왕실 고위 구성원으로서의 공무 수

공중 해적질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맞지만 1000m 가량 안전거리를 두고

왕실 내에서는 마클 왕자비를 ‘해리의

행을 마쳤다. 이들은 왕실 담당 언론인

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외교부는

접근했고 국제 표준 절차를 준수했다

쇼걸’이라고 부르는 등 직설적인 험담

들이 쓴 ‘자유를 찾아서’에 대해 관련

민간항공기구, 군 참모부, 사법부의 도

고 반박했다. 민간 여객기라는 것을 판

이 오가기도 했다.

인터뷰나 취재에 응한 사실이 없다고

움을 받아 미국이 자신의 행동을 후회

별한 이후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다고

밝혔다.

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

도 강조했다. 마한항공은 미국이 국외

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최종 조사 보고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이란 혁명수비대

서가 완료되는 대로 법적인 조치에도

(IRGC)와 연관성을 이유로 제재 대상

돌입할 것이라고도 했다.

에 올린 항공사다.

한 고위급 왕실 관리는 마클에 대해

먹이 오인, 삼켰다가 즉사··· 야생동물 위협하는 '마스크 쓰레기‘' 지켜주지만, '비양심'에 다시 지구가 공 격당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요크셔 해안에선 최근 마스크를 먹이로 착각하고 낚아챈 송골매가 카 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BBC, 데일리메일 등에 따

명이 다쳤다고도 발표했다.

친구 머리 위에 수박 올리고… 1분 만에 50통 '싹둑' 미국에서 '수박 자르기' 기네스 신기

만 이날 잘린 수박은 버리지 않고 고생

록이 세워졌다. 바로 친구의 머리 위에

한 친구들과 함께 과일 샐러드를 만들

수박을 올려놓고 얼마나 빠르게 자르

어서 먹었다고 한다. 애쉬리타 씨는 다른 기네스 기록도 많

마스크 사용 늘며 무단투기에 골치

르면 사진작가 스티브 시플리가 촬영

무더기로 해변에 떠밀려 오기도

한 사진 속에서 송골매는 마스크를 발

두 친구가 한쪽에서 수박을 착착 옮

이 갖고 있다고 하는데, 팔 벌려 뛰기,

야생동물들 먹이로 착각, 곤욕 치러

톱으로 움켜쥐고, 부리로 쪼기까지 한

기면 애쉬리타 씨가 단숨에 두 동강을

1979년에 2만 7천 회, 또 1분 동안 혓

"분해되는데 450년, 새로운 환경문제"

다. 송골매가 먹이로 착각한 마스크는

내는 건데, 머리에 수박을 올리고 있는

바닥으로 성냥 68개 끄기, 길이 23.2m

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들

근처 관광지에 버려져 있던 것이란 추

친구도 열심히 중심을 잡고 수박을 떨

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연필 만들기 등

이 환경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야생동

측이 나온다. 송골매는 1960년대 이후

구고 해야 한다.

분야도 다양하다. 애쉬리타 씨는 이미

물이 먹이로 착각하는가 하면, 바다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귀하게 여겨지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위험에 빠트리

고 있다. 만약 송골매가 마스크를 먹거

고 있다.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나 마스크 끈에 발이 묶인다면 생명의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우리를

위협까지 받게 된다

는지 세는 건데, 분업이 확실하다.

네 사람이 쉴틈도 없이 움직인 결과 1 분 동안 무려 수박 50개를 잘랐다.. 버려진 수박이 진짜 많았을 것 같지

189개의 기록을 갖고 있지만, 상관없 이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거라 고 말했다.

이란 "민간 여객기 위협한 美 후회하게 만들 것" 이란 외교 당국자는 마한항공 소속

란은 미국이 여객기를 위협한 것을 후

여객기가 시리아 영공에서 미군 전투

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기의 위협을 받고 급강하 하는 과정에

이란은 앞서 미국에 정치적, 법적 책임

서 승객 일부가 다친 것과 관련해 "이

을 묻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07


전·면·광·고

10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Scotland Trekking 36 산악 지역으로 들어서면서 옛날에 주

야생의 생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

로 군대 이동 루트로서 다져졌던 평평

었고, 길 바닥에는 커다란 소 똥이 듬

한 길이 계속 펼쳐지는 양쪽 옆으로는

성듬성 있었는데 그 속에 바삐 움직이

거의 경사가 없는 들판이고, 한 무리의

는 몇 마리의 소똥구리가 보였다. 소똥

양떼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양의 머리

구리는 풍뎅이과 벌레로 이름 그대로

또는 엉덩이에 표시로 칠한 페인트의

똥을 먹고 사는데 자기 몸의 몇 배나

색이 빨강, 파랑, 초록으로 바뀌어지는

되는 크기로 똥을 동그랗게 만들어 물

것을 보고는 또 다른 목장 주인의 영

구나무 서는 동작으로 뒷발로 자기 은

역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우리가 양들

신처로 굴려간다는데 세상에서 유일하

을 구경하는지, 풀을 뜯어먹기에 여념

게 밤에는 은하수의 위치를 보고 방향

이 없던 양들이 얼굴을 들고 귀를 쫑

을 잡는 동물이라고 한다. Bridge of Orchy 기차역에 다다르니

긋 세우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우리 고, 영국이 스코틀랜드의 끊임없는 반

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 평온스럽다. 가

기차 노선의 종착역으로서 철로 양쪽

갸웃거리다가 '음메'하고 소리짓는 양

란을 진압하기 위해 1725년부터 1767

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트럭 한 대가

끝 부분이 우리들 가슴 높이로 엿가락

들이 '너 누구니?'또는 자기 동료들에

년에 걸쳐 약 1,200 miles(1,931km)

가는 방향으로 소 떼가 달려가는 것으

처럼 들어올려져 기찻길이 끝났다는

게 '조심해라' 하고 이르는지 모르겠지

의 군사 도로를 건설하면서 700 여개

로 보아 먹이를 주러 온 차 였던 것 같

것을 알려주고, 옛날에는 큰 기차역이

만 '음메' 하는 소리가 정답게 들리고

의 다리를 건설하여 모든 지역을 신속

았다. 트럭이 목장 안으로 들어와 나무

었는지 승무원들이 사용하였던 십 여

양들에게 '나는 네 친구야. 긴장 풀어'

하게 장악할 수 있도록 한 결과로 오늘

판으로 짠 커다란 통에 풀을 잔뜩 내

개의 사무실이 지금은 트레커들이 묵

라는 마음으로 나도 모르게 비슷한 소

우리의 행선지는 Bridge of Orchy 라

려놓고 가니 소들이 몰려들어 먹기에

을 수 있도록 침대와 간단한 생활 도구

리를 내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메'하고

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바뻤지만 약간 떨어져 있던 양떼는 여

들이 놓여져 있었다.

를 구경하는지 헷갈렸다.

답을 주게 된다. 엄청난 수의 양들 덕

조금 멀리 높이 150m 아래의 Gra-

전히 큰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만 하다

1750 년에River Orchy 위에 지어진

분에 영국이 세계 최고의 모직 기술로

ham 이라고 불리는 들판이 끝나면 높

가 소들이 웬만큼 먹은 후 자리를 떠나

다리를 건너 오늘 우리가 묵을 Bridge

신사들의 멋을 선도하는 나라가 되지

이 150~750 m 산을 일컫는 Corbett

자 양떼들이 먹이 통에 덤벼들었다. 역

of Orchy Hotel 은 외관이 하얀 페인트

않았을까?

산 군락이 약간 급한 경사를 이루면서

시 힘쎈 놈이 먼저였다.

로 깔끔하게 단장된 옛 건물과 새로 증

'군대 이동 루트'는 모든 국가에서 필

양쪽을 든든하게 감싸주고, 저 멀리 앞

산 비탈을 유의 깊게 살펴보아도 쉽

축된 새 건물이 어우러진 호텔로 깨끗

수 요소 중의 하나이지만 스코틀랜드

쪽에는 900 m 이상 높이의 산을 일컫

게 눈에 띄지 않는 산양의 머리 뼈가

하면서 단아하게 꾸며져 친근감이 들

에서는 영국과의 오랜 투쟁을 하였으

는 Munros 산 자락들이 정상에 하얀

끝 부분이 잘린 굵직한 뿔을 달고 있

면서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가시는 느

나 결국 1707 년에 영국에 합병되었

눈을 머리에 쓴 채로 위엄을 떨치고 있

는 상태로 돌담 위에 놓여져서 강인한

낌이 들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09


여름이라 더 짜릿하고 시원한 충주 호수엔 우글우글 악어떼. 냉천선 뽀글뽀글 탄산욕. 동굴속 둥실둥실 뱃놀이 완벽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천연냉

일본인에게 돌아갔다. 본격 광산개발

전체적으로 밝고 은은한 느낌이다. 2.3

오는 맛이 제법이다. 여름에 가장 냉방

장고

은 1919년부터였는데, 활석광산의 전

㎞에 달하는 동굴을 다양하게 꾸몄다.

을 확실하게 하는 곳이 온천의 휴게나

지금 충북 충주에서, 아니 전국에서

성기는 해방 이후였다. 동양광산의 활

채굴한 광물을 끌어올리는 거대한 기

탈의를 위한 공간이다. 뜨거운 온천수

가장 시원한 여행지는 충주호를 끼고

석 채굴량은 6·25전쟁 중이던 1952년

계장치인 ‘권양기’와 채굴 장면을 재현

에 높아진 체온을 식혀야 하기 때문이

있는 목벌동의 ‘활옥동굴’이 아닐까. 폐

전국 생산량의 70%를 넘겼다. 1970년

한 전시공간을 비롯해 옛 광산의 흔적

다. 온천수에 몸을 담그거나 사우나에

광산을 관광지로 꾸민 곳이라 해서 비

대까지만 해도 동양광산은 아시아에

이 있는가 하면, 카페와 식당, 음악실과

서 땀을 빼고 난 뒤 냉방 잘된 공간에

슷비슷한 관광지를 생각하고 별다른

서 가장 큰 활석광산이었다. 활석 수

와인창고, 건강테라피시설도 있다. 야

서 휴식을 취할 때의 상쾌함이라니….

기대감 없이 찾아간 길이었는데, 동굴

출이 한창이던 1960년대 말에는 미국

광도료로 화려하게 꾸민 공간도 있고,

대개는 수안보온천만 알고 있지만 충

을 들어서는 순간 두 가지에 깜짝 놀랐

뉴욕과 일본 도쿄(東京)에다 지사까지

동물이나 물고기 형상의 조형물을 만

주에는 성분이 전혀 다른 온천 세 곳

다. 하나는 동굴의 규모. 주 동굴은 버

뒀을 정도였다. 중국에서 활석이 봇물

들어놓고 전구를 밝혀놓기도 했다. 투

이 있다. 약알칼리 온천수의 수안보온

스 한 대가 족히 다니고도 한참 공간이

터지듯 수입되면서 동양광산은 1993

박하고 어설퍼 보이는 공간도 있지만,

천, 탄산성분 온천수의 앙성온천, 그리

남을 정도로 컸다. 곁가지 작은 굴까지

년 가격폭락과 경영악화로 인한 운영

독특한 공간의 새로운 느낌이 이런 부

고 유황성분 온천수가 솟는 문강온천

합치면 동굴의 길이가 자그마치 55㎞

기업의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분을 상쇄했다. 활옥동굴에서 가장 인

이다. 충주를 대표하는 온천은 단연 수

나 된다고 했다. 두 번째는 뚝 떨어진

1998년 가까스로 법정관리에서 벗어

상적이었던 것은 동굴 안 호수에서 즐

안보온천이다. 수안보온천은 역사가 깊

동굴 안의 기온이다. 동굴 밖의 온도가

났는데, 이때 광산부지를 매입하고 광

기는 카약 체험이었다. 관람객들이 투

다. 조선왕조실록에 태조 이성계가 피

30도를 오르내리던 날이었는데, 동굴

업권을 인수한 기업은 관광지 개발로

명한 아크릴 카약을 타고 동굴 속 호수

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안으로 들어서자 기온은 금세 17도까

눈을 돌렸다. 처음에는 석회석 채석장

에서 뱃놀이를 했다. 동굴 안에서 카약

는 내용이 있고, ‘청풍향교지’에는 숙종

지 떨어졌다. 동굴 깊은 곳은 14도였다.

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낸 캐나다

을 타는 첫 경험에 대한 호기심 때문

이 수안보에서 온천을 즐겼다는 기록

동굴을 돌아보는 내내 서늘함을 넘어

의 부차드 가든처럼 활석광산 자리에

인지 관람객들의 줄이 길었다. 활옥동

도 있다. 어디 왕뿐일까. 이승만, 박정

추위 때문에 입술이 새파래지고 이가

다 수목원을 꾸미려 했다가 광산의 가

굴에는 앞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

희, 최규하,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딱딱 부딪힐 정도였다. 이 정도면 한여

치를 깨달은 뒤 광산을 그대로 살려 동

실(AR), 혼합현실(MR) 체험장과 테마

역대 대통령들도 빠짐없이 다녀갔다.

름에도 완벽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천

굴 관광지로 만들어냈다. 활석을 채광

파크 시설도 단계적으로 들여놓을 예

방문 목적이 꼭 온천욕이 아니었겠지

연냉장고’라 해도 좋을 듯했다.

하는 공법을 활용해 광산의 동굴을 대

정이란다.

만 말이다. 심지어 6·25전쟁 초기에는

활옥동굴은 본래 ‘동양광산’이란 이

형화했고, 공기가 잘 통하는 지역을 선

름으로 활석 등을 채취하던 광산이었

정해 지하 1∼3층 길이 2.3㎞, 연면적

호젓하기 이를 데 없다…

루 묵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련제

다. ‘곱돌’이라고도 불리는 활석은 무른

10만㎡의 동굴을 조성했다. 2018년에

한여름의 온천

지프 ‘가즈 67’을 타고 온 김 주석은 수

재질에 양초처럼 매끄러운 촉감을 가

광물 채광을 중단한 뒤 2019년 7월에

활옥동굴이 냉장고라면, 수안보온천

진 돌이다. ‘석필’이 바로 활석인데, 돌

활옥동굴을 개장했으니, 이제 딱 1년

은 ‘찜통’이다. ‘여름 온천’. 가뜩이나 더

솥 등을 만들거나 화장품을 만드는 데

된 ‘신상’ 관광지인 셈이다.

운데 숨이 턱턱 막히는 뜨거운 온천에

수안보온천이 본격 개발된 건 일본인

북한의 김일성 주석도 수안보에서 하

안보에서 낙동강 전선으로 향하는 북 한군을 지휘했다고 알려졌다.

쓰인다. 1900년에 처음 발견된 목벌동

활옥동굴은 어두운 느낌의 천연동굴

들어가는 게 고역이라 생각하기 쉽지

들에 의해서다. 1929년 근대식 온천의

활석광산의 채굴권은 일제강점기인

과는 달리 밝고 환하다. 동굴을 이룬

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염천의 더위

모습을 갖췄고 1960∼1970년대에는

1912년에 조선 광물 수탈에 앞장섰던

바위가 밝은색인 데다 조명등도 밝아

에도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나

신혼여행지로, 1980년대에는 가족여

11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여행 정보 행과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수

장이다. 수주팔봉 유원지와 삼탄유원

안보온천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이

지, 목계 솔밭공원과 단월강수욕장 등

‘온천랜드’다. 수안보 최초의 대중 원탕

이 충주에서 여름 물놀이의 명소로 꼽

이 여기에 세워졌고, 일제강점기에 산

히는 곳이다. 바다나 계곡은 아니지만,

수장(山水莊)이란 간판을 단 온천장이

강에서 물놀이하는 즐거움도 그 못지

들어섰다. 김 주석이 묵어간 곳도 산수

않다.

장이었다. 산수장은 이후에 ‘수안보관

수주팔봉 유원지는 근래 붐을 이루

광호텔’이 됐다가 ‘수안보랜드’를 거쳐

고 있는 이른바 ‘차박’의 명소로 떠오

지금은 ‘온천랜드’라는 이름을 달고 있 다. 파란만장한 내력을 품고 있는 곳이 지만, 수안보온천이 쇠퇴하면서 온천탕 의 시설은 ‘동네 목욕탕’ 수준이다.

온천 아닌 냉천, 해수욕 아닌 강수욕 다른 계절이라면 몰라도 여름철 충주 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온천은 탄산수 온 천인 앙성온천이다. 여기야말로 ‘여름 용 온천’이라 할만한 곳이다. 앙성온천 은 탄산성분의 물이 솟는 충온온천 지 구, 능암온천 지구, 돈산온천 지구 등 3

어가야 할 정도다. 따로 물을 데워 채

이 낡은 동네 목욕탕 수준이라는 것.

운 온탕도 있지만, 온천수로 채워진 건

그리고 온천 안 탄산수 효능을 마치 만

냉탕뿐이다. 탄산수 온천을 데우면 탄

병통치약처럼 과장해놓았다는 것. 하

산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지만 무더운 여름날에 냉천욕만큼 청

탄산수 온천에 몸을 담그면 사이다를

량감을 주는 게 또 있을까.

담은 유리컵 안쪽에 기포가 맺히듯 피

충주에는 바다가 없으니 해수욕장도

부에 작은 기포가 가득 달라붙는다. 오

없지만, 남한강을 이루는 물길이 있고,

래 앉아 있으면 피부가 따끔따끔해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른바 ‘강수

다. 탄산수 온천을 즐기고 나오면 마치

욕장’도 여럿이다. 수영을 즐길 수 있

시원한 박하 향을 맡고 나온 듯한 느낌

는 바닷가의 해변이 해수욕장이라면,

이다. 불만은 있다. 탄산수 온천의 시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강변은 강수욕

르는 곳이다. 차박이란 말 그대로 차( 車)에서 숙박(泊)하는 야영의 형태. 주 말이면 달천의 물길을 굽어 흐르는 수 주팔봉의 강변 백사장에는 차박 차량 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는다. 달천에 비친 여덟 개 봉우리의 경관이 아름다 웠던 수주팔봉은 농경지 확보를 위해 석벽을 잘라내면서 예전의 정취를 잃 어버렸지만, 절단한 능선이 수직절벽을 이뤄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 다. 잘린 능선에 놓인 출렁다리에서 전 망대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에서는 달천

개 지구를 합쳐 부르는 이름이다. 이들

의 물길이 U자로 굽이치는 수주팔봉

세 개의 지구 중에서 가장 활성화한 곳

일대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달천

이 능암온천 지구다. 앙성온천의 온천

하류에 조성된 단월강수욕장은 자연

수 온도는 26∼27도 남짓. 이 정도면

그대로 조성된 천연 강수욕장으로, 캠

온천이 아니라 냉천으로 불러야 하는

핑장까지 겸하고 있어 캠핑을 즐기며

게 아닐까 싶다. 탄산수로 채워진 탕은

느긋한 휴식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

찬물의 한기 때문에 심호흡을 하고 들

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11


전·면·광·고

가정 간호 보조원 수강생 모집 수강료 : 무료 (보증금 $100)  80시간 이수 후 전액 환불 교육기간 2주간 80시간 교육시간 9am-5pm 월-금요일 문

의 215-572-1234_ 홈케어담당

윤성현 ext.115 or 김미소ext.121

• CPR 인증교육향후별도수업제공예정 • 간단한점심과필기도구지참

11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ENTERTAINMENT

"믿기지 않아"

하며 '스케치북'을 이끌었다.

캐주얼한 슈트를 걸치고 목을 축였다.

"열창을 해서 목이 쉬었어요. '스케치

지난 14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 KBS

북' 역대로 많이 노래를 부르게 됐거든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유희열은 "처음 시작할 때 생각이 많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 김해룡,

요. 물론 음원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스케치북'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이 난다"며 "첫 회를 끝내고 여기 대기

이하 '스케치북') 대기실에서 만난 유희

10주년에 냈던 음원이 최악의 성적을

급변하는 가요계 흐름 속에 11년간 꾸

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상기되

열(49)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냈거든요." 특유의 자조적인 농담에 금

준히 명맥을 유지하며 KBS 최장수 심

어 있던 내 모습이 기억이 난다. 이만

녹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세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어졌다.

야 음악 토크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큼 시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감성 MC' 유희열은 무대에서 장르, 연

고 500회를 맞은 소회를 밝혔다.

"리허설을 하고 왔다"는 그의 목소리

방송 11년, 500회 맞은 '스케치북'..

DREAM LEISURE

는 다소 잠겨 있었다.

령 구분 없이 다양한 뮤지션들과 소통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만 '스

안녕하세요? 이 상섭이 이끄는 산행입니다. 필라 인근 지역이 Green Phase 로 바뀌면서 일반인을 위한 수요 산행을 재개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므로 1) 거리 두기가 최우선이므로12인승 Van 이지만 탑승 최대 인원은 4명입니다. 2) 마스크 착용 3) 차량 이동 중 화장실은 넓은 공간이 있는 수퍼마켓 이용 4) 점심은 나누어 먹지 않고 각자 지참 참여하실 분들은 저에게 전화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인을 위한 수요 산행-매주 #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열매 맺는 시기가 약간 늦으므로 Raspberry 가 아직 있으면 산행지를 변경하겠습니다.

DREAM LEISURE

일 시 : 8-5-2020 (수) 오전 7시15분 모임장소 : LA Fitness (노보루 식당 건너편) 산 행 비 : $50 시 간 : 오후 6 ~6:30 도착 예정

Silas Condict

DREAM LEISURE 이상섭 267.304.5553

www.juganphila.com

산행 거리 : 약 7 miles (11.2 km) 산행 시간 : 약 6시간 특 징 : 거대한 바위 능선길과 꾸준히 이어지는 오르막 내리막길을 따라 매우 자그마한 산을 넘고넘으면서 이어지는 꾸준한 오르막 내리막길이 매우 완만하고 우거진 숲 길이 계속 이어지며 능선길에 펼쳐지는 멋진 경치와 시원함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상쾌하게 만드는 코스임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13


ENTERTAINMENT 가요계에 갖는 상징성

케치북'에겐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스 케치북'의 풍성한 사운드를 책임져온

'스케치북'이 500회까지 이어질 것이

강승원 음악감독, 녹화 전 분위기를 띄

라곤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워주는 '사전 MC' MC 딩동, 보이지 않

유희열은 "길어봐야 3년일 거라 생각했

는 곳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서현아 작

다"며 "라디오 DJ를 했을 때 3년 정도

가 등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스케치

했는데, 이제 '스케치북'이 내 인생에서

북'과 함께 달려왔다. "스태프, 밴드 분

가장 착실하게 결석하지 않고 개근한

들, 작가 등 제작진 변동이 거의 없이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하고 있음에 감동하고 있어

500회를 이끌어온 유희열은 제작진

요. 그들과 함께 나이 들고 있어 기분

에게 공을 돌렸다.

이 묘합니다."

"'스케치북'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제작진 인원이 적은 편이지만, 이

이문세X이소라X윤도현, 역대 전임 MC 한 자리에…

분들이 얼마나 프로그램을 애정하고 있는지 느껴져요. 모두 이 프로그램의

'스케치북'은 지금까지 약 78개의 다채

상징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부심

로운 특집들과 예능 요소를 살린 색다

이 있어요."

른 시도로 여타 음악 프로그램들과 차

그동안 '스케치북'을 거쳐 간 뮤지션들

별화를 뒀다. 특히, 무대 뒤 세션 연주

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정통적인 음

자들을 조명한 '더 뮤지션'(The Musi-

악 프로그램이 줄어들고 있는 방송가

cian) 특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

현실에 '스케치북'은 순수하게 음악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

했다.

의 장이기도 했다.

이번 500회는 가수 이문세, 이소라,

"이런 시대에 시청률이 아주 높진 않

윤도현과 함께 '더 엠씨'(The MC) 특

아도 음악인들이 이렇게 1순위로 찾

집으로 꾸며졌다. '이문세쇼', '이소라의

아와 주는 곳이 어디 있겠어요. 그만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KBS

큼 '스케치북'은 가요계에 오아시스 같

역대 심야 토크쇼를 이끌어온 MC들

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을

이 '스케치북'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것.

통해 배출된 아티스트도 많아요. 저도

유희열은 "노영심, 이하나 씨는 사정

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은 저 혼자가 아닌 모두가 만든 프로

TV에 잘 안 나왔을 때도 '이문세쇼', '윤

상 같이 못하게 됐지만 KBS 심야 라이

500회 엔딩은 늘 그림자처럼 '스케치

그램이라는 의미 담았어요. MC는 다

도현의 러브레터' 등은 출연했죠. 음악

브 프로그램의 28년 역사를 함께 기리

북'을 지켜준 이들과의 합동 무대로 이

양한 뮤지션, 음악들을 소개하는 큐레

하는 분들에겐 놀이터처럼 즐길 수 있

기 위해 가장 상징적인 역대 전임 MC

뤄졌다. 유희열의 '그럴 때마다'를 함께

이터, 징검다리 역할이 더 컸으니까요."

는 공간이라는 상징성이 있어요. 저희

분들을 모셨다"며 "가요계의 큰일을

노래하며 의미를 더했다. "저희 밴드,

이 공간에서 이뤄냈다. 그 의미를 담아

제작진 등 모두가 함께 불러요. 주인공

11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도 그걸 지키려고 노력 중이고요."

"놀이터처럼 즐길 수 있게"…

www.juganphila.com


ENTERTAINMENT "출연자 중 심성락손열음 가장 기억에 남아"

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좋은 사람'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

유희열은 500회 동안 가장 기억에 남

"게스트 1순위 11년째 가왕… 기회 된다 면 BTS도…"

는 출연자로 관록의 아코디언 연주가

유희열이 부르고 싶은 게스트 1순위

지금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심성락과 천재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는 11년째 '가왕' 조용필이다. "1회 때부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스케치북'을 만

꼽았다. 심성락은 2011년 6월 3일 100

터 목놓아 부르고 있어요. 그 꿈을 이

나기 전까지만 해도 TV 출연이 뜸한

회 특집으로 방영된 '더 뮤지션' 편에

루지 못해 11년간 한 것일지도 모르겠

연예인 중 한 명이었다.

출연했다.

어요. 나와주실 때까지 버티겠어요. 하

기를 얻었다.

그는 "청년기를 지나 중장년기에 접어

"연로하신 심성락 선생님이 아코디언

하. 방탄소년단도 아직 나온 적이 없는

가 등장할 때 환호와 박수가 없어 속상

들고 난 후 '스케치북'으로 TV 활동을

을 들 수 없어 악기를 팔고 음악을 관

데, 워낙 바쁜 세계적인 아티스트라 1

해요. 그때 모든 관객들이 웃고 계시는

처음 시작했다"며 "과거에는 라디오가

두신 상태였는데도 출연해주셔서 감사

년치 스케줄이 짜여 있더라고요. 기회

데 그걸 못 봐서 아쉬워요."

저에게 음악의 동의어였다면, 이젠 '스

했어요. 선생님께서 '몇 년 만에 젊은

가 된다면 '스케치북'에서 멋진 무대를

관객들 앞에서 연주한다'고 말씀해주

보고 싶어요."

그럼에도 '스케치북'이 매주 숨 쉴 수

케치북'이 음악의 동의어가 됐다. 지난

있는 것은 무대가 필요한 뮤지션들과

11년 동안 나에게 가장 큰 키워드를 꼽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

으라면 단연 '스케치북'"이라고 말했다.

셔서 감동이었죠. 세션맨들은 조명이

'스케치북'은 공개 프로그램을 지향하

비춰지지 않는 뒤에서 묵묵히 그림자

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처럼 노력해 주잖아요. 그 거리가 5m

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개월째 관

그는 "음악에 대한 꿈을 꾸는 젊은 뮤

열도 어느덧 50대가 됐다. "주책맞지만

가 채 되지 않는데 인터뷰하기까지 30

객 없이 녹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션들과 새 음악을 발표하는 가수들

음악을 잘 아는 편안한 꼰대 아저씨가

년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아 기억에 남

500회 특집도 예외는 아니다. 관객들

이 지치지 않고,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되고 싶다"는 그는 이제 또 다른 10년

아요."

의 열렬한 환호와 함성이 그리운 유희

시청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소개하

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사실 '언제까

올해 6월 5일 494회 출연자인 손열음

열은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의 쓰리샷

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어떤 방식

지 해보자'는 목표는 없다. 1000회 욕

과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유

을 본다는 게 너무 기분이 묘하고 뭉

이든 현장의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

심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때가 되면 예

희열은 "손열음은 대한민국 대표 클래

클했다. 이걸 관객들과 느낀다면 얼마

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이 훌쩍 넘었을 듯"이라며 웃었다.

식 연주자"라며 "'좋은 사람'을 즉석에

나 좋았을까"라며 아쉬움의 한숨을 쉬

서 연주해주셨는데, 차이콥스키 콩쿠

었다.

다.

"저희 출연자분들이 10대 후반부터

"1000회 욕심 생기지만, 그때면 예순 넘겠죠?"

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확실히 관객들이 없어 에너지가 떨어

해주다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더

져요. 멋진 무대를 준비했을 때 웃음소

유희열은 1994년 토이 1집 '내 마음속

라"고 돌아봤다.

리도 적고요. 가장 큰 건 큐 사인 후 제

에'로 데뷔한 이후 '내가 너의 곁에 잠

www.juganphila.com

'스케치북'이 500회를 맞는 사이, 유희

나오세요. 저랑 많게는 30~40년 가까 이 차이가 나죠. 개인적으로 그분들이 어색하지 않게 너그럽고 편안하게 잘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됐으면 해요."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15


ENTERTAINMENT

신현준 前매니저의 고백 "너무 착한 사람이 당하고 있다" 형을 매번 응원하고 있는데, 너무 착한

안 돼서 사무실 돈을 못 내니까 짐을

때쯤 '도저히 안될 것 같다'고 얘기를

사람이 당하는 것 같다"며 "문제가 생

다 빼고 나왔더라. 그 당시 김광석 대

했더니, 현준 형이 눈물이 많으셔서 그

기면 남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려고 본

표 집으로 팩스나 회사 전화를 연결해

런지 속상하다며 울었다. 형은 평소 돈

인이 안고 가는 스타일이다. 배려가 많

서 집에서 일했다"고 덧붙였다.

도 많이 챙겨주고, 매일 '고생했다. 택시

김 대표의 주장과 달리, 신현준의 부

타고 가라'고 1만원씩 주셨다. 그래서

당한 대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대표의 말이 더 화가 난다. 나한텐

지난 2010년 김광석 대표가 이끄는

"현준이 형은 저한테 되게 잘해주셨다.

현준 형의 그런 모습이 하나도 없었으

스타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

항상 저를 챙겨줬다"며 "(김 대표가) '어

니까"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저로 근무했던 A씨는 당시 신현준의 '

머님 심부름을 시켰다'고 주장하는데,

한 매체를 통해 과거 13년간 신현준에

갑질'이 아닌 회사의 임금 체불로 일을

저에겐 오히려 어머니를 못 뵈게 했다.

게 막말과 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받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내가 피곤해질 까봐 어머니 얼굴을 못

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업무 초반 2년

A씨는 "당시 모 드라마에 나온 배우

보게 다른데서 대기시켰다. 그래서 기

간 월 60만원을 급여로 받았으며, 구두

B의 매니저를 하다가 현준이 형의 매

사 났을 때 '이건 아닌데, 말이 안된다'

로 약속한 9대 1의 수익 배분도 제대로

"너무 황당해서 전화했습니다."

니저로 9개월간 일을 했는데 회사에서

는 생각이 들었다. 현준 형이 억울한 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

배우 신현준(52)과 전 매니저 김광섭

돈을 안 줬다"며 "첫 달 월급도 한두

분이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는 신현준의 친모에게 개인 운전 업무,

대표(52) 간의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으

달 지나서야 100만 원을 보내줬고, 또

그는 또한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고

세차, 심부름 등 사적인 업무를 강요받

로 치닫고 있다. 김 대표는 신현준에게

두 달 정도 지나고 100만원을 보내줬

얘기하는 게 아니고, 내가 느꼈던 그대

기도 했다고 했다. 신현준 소속사 에이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신현

다. 이대론 생활이 안 됐다. 주유비, 식

로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치제이필름 측은 김 대표의 계속된 폭

준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맞서고

대비도 해결 안되니까 현준이 형에게

A씨는 "9개월간 받은 급여가 200만

로에 "거짓이 아닌 진실로 대응을 하겠

있다. 이 가운데 신현준의 또 다른 전

얘기하고 그만뒀다. 당시 근로 계약서

원도 안된다. 로드 매니저할 땐 기름값

다"며 "거짓투성이인 김광섭은 물론이

매니저 A씨가 김 전 대표의 주장을 정

도 안 썼다"고 말했다.

도 내가 냈다. 현준 형은 본인 차로 다

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

으신 분인데, 김 대표의 기사를 보고 너무 화가 나더라"고 털어놨다.

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관심이 쏠린다.

A씨는 이어 "회사가 돈이 없으니까 김

녔는데, 항상 기름값을 본인이 냈다. (

동하여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도 법

A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신)현준이

광섭 대표가 월급을 안 줬다"며 "2달도

회사 지원이 없어서) 내가 거의 그만둘

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11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든든한 종합보험

LIFE & FINANCIAL INSURANCE

AUTO

HOME

COMMERCIAL

INSURANCE

INSURANCE

INSURANCE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립니다 재산을 축적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벌어놓은 재산을 어떻게 잘 지키느냐가 더 어렵고 힘든 과제라는걸 살아가면서 알게 됩니다. 많은 경험과 실력을 통해서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안정된 미래, 지금 시작하세요 !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더욱 더 편하고 쉽게 Medical Exam 없이 여러분의 Life & Financial Insurance를 좋은 좋건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든든한 종합보험

전화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전화 상담

T.267-918-8687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17


전·면·광·고

11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19


전·면·광·고

12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21


SPORTS

우즈,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불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다.

3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월드골프챔

우즈가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

WGC 대회부터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비테이셔널(총상금 1천50만달러)에 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즈는 곧

PGA 투어 통산 83승으로 투어 최다

해 4월 마스터스, 최근 PGA 투어 대

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회 우승은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그의 메이저 대회 최근 우승은 지난

'LPGA 통산 5승' 미셸 위, 2021년 솔하임컵 미국 팀 부단장 선임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31)가 솔 하임컵 미국 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4 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참한다. 우즈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WGC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PGA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 고 밝혔다.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 널은 30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에 이어 8월 6일에는 미국 캘

이다.

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해왔다. 이런 경력은 우리 팀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빨리 팀을 꾸려 2021년 대회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바로 PGA 챔피언십에 나가기로 결정 했다. 우즈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 대회에 세 차례만 나왔다.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 동 9위에 올랐고 2월 제네시스 인비테 이셔널에서는 68위에 머물렀다. 이후 5개월 만에 모습을 보인 이달 메 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럽 간 대항전 솔하임컵 미국팀 단장

미셸 위는 "과거 허스트와 함께 솔하

팻 허스트가 2021년 솔하임컵 부단장

임컵에 출전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으로 미셸 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녀와 함께 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 될

미셸 위는 기존에 부단장으로 선정된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허스트 단장을 보좌한다.

것"이라겨 솔하임 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셸 위는 2009년 LPGA투어에 진

허스트 단장은 "미셸 위를 부단장에

출한 이후 2014 US여자오픈을 비롯해

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즌 첫

우즈가 8월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

임명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내가

통산 5번 우승을 차지했다. 솔하임컵에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린

면 메이저 대회 통산 16승을 달성하고,

투어 활동을 하지 않는 사이에 미셸 위

도 총 5번 출전한 경험이 있다. 신인으

12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SPORTS 로 처음 출전했던 2009년 솔하임컵에

년에 한 번씩 열리는 여자골프 대항전

서는 3승1무로 맹활약했다.

으로 2021년 9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솔하임컵은 지난 1990년 창설됐다. 2

톨레도에서 열린다.

5개월 만에 돌아온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1일 개막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재개 첫 대 회..양희영·전인지·박희영 출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멈춰 섰던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가 5개월여 만에 돌 아온다.

픈,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열

등 신예 선수들도 출격을 준비한다.

린다.

올해 앞선 4개 대회 우승자 중엔 박

이들 대회는 물론 다음 달 말 미국

인비를 제외한 가비 로페스(멕시코·다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열리는 월마트

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

NW 아칸소 챔피언십까지도 관중 입

언스),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게인브

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오픈)이 모두 나서 시즌 2승을 노린다.

태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25) 등 '세계 톱10'의 한국 선수들은 이

이 대회를 시작으로 LPGA 투어는 다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도 적

번 대회에서는 볼 수 없다.

음 달 초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단 전 마지막 대회인 호주여자오픈 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32만7천달

LPGA 투어는 31일(현지시간)부터 사

한다.

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

그러나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네스 클럽(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리

비롯한 강호들이 대거 출전해 투어 재

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개 이후 첫 트로피를 다툰다. 출전자 중 세계랭킹 10위 이내의 선

2020시즌 전체로는 5번째 대회인 이

수는 코르다, 4위 대니엘 강(이상 미

대회는 코로나19 여파에 여러 대회가

국), 8위 이민지(호주), 9위 렉시 톰프슨

취소돼 일정이 줄어들면서 선수들에

(미국) 등 4명이다.

www.juganphila.com

에 나설 기회가 거의 없던 전지원(23)

성현(27), 6위 김세영(27), 10위 김효주

이름을 올린 '여제' 박인비(32)도 불참

며 미국 복귀에 신중한 입장이라 세계

영국으로 무대를 옮겨 스코틀랜드오

LPGA 투어는 대회 때 선수, 캐디, 스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아직 많은 한국 선수가 국내에 머물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대회

리지 LPGA), 박희영(33·ISPS 한다 빅

러)과 대상 포인트(823점)에서 1위에

게 실전 기회를 주고자 신설된 대회다.

마라톤 클래식으로 이어지고, 이후엔

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3위 박

2월 16일 막을 내린 호주여자오픈을

달러)으로 재개한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22위인 양희영(31)이다. 57위 전인지(26)와 81위 신지은(28)도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23


전·면·광·고

12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벼룩시장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25


벼룩시장

12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벼룩시장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27


전·면·광·고

12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29


전·면·광·고

항상 높은 금 가격! 숨겨진 보물을 현금으로 바꾸십시오!

최고 가격! 그 자리에서 지불! 슽스토어 크레딧으로 20% 가치를 더 받으세요!

골드 체인 코인, 금반지 귀고리,브로치 명품 시계 부동산 새로운 영업시간

13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31


전·면·광·고

13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요리 정보 루를 뿌린다.

고추 4개, 홍고추 1개, 간장 3큰술, 설 탕·깨소금 1큰술씩, 맛술·참기름 1작은

깍두기 냉국수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식 욕은 떨어지는 요즘, 후

재료 - 소면 170g, 깍두기 1과 1/2컵,

잣국수

루룩~ 국수 한 그릇으

재료 - 소면 150g, 잣 100g, 통깨 1큰

로 입맛을 돋워보자. 곁

술, 생수 2와 1/2컵, 방울토마토 1개, 오

들일 반찬 걱정 없고 손

이 1/4개, 소금·잣가루 약간씩

깍두기 국물 2컵, 멸치 국물 1/4컵, 국 간장·설탕 1/2큰술씩, 얼음 적당량, 쑥 갓 약간

술씩, 다시마 국물 2큰술), 애호박 1/2 개, 대파 1대, 양파 1/4개, 밀가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 1 메밀가루에 녹말가루를 섞고 소금을 넣어 고운체에 두 번 정도

만들기 - 1 깍두기는 가늘게 채썬다.

내려 볼에 담고 식용유와 물을 넣고 되

2 볼에 깍두기 국물을 붓고 멸치 국물,

직하게 반죽한다. 2 ①의 메밀 반죽을

좋은 별미 국수 6가지.

국간장, 설탕을 넣고 고루 섞은 뒤 냉장

비닐봉투에 넣고 잠시 두어 차지게 만

■ 재료는 초계국수 3인

실에 차게 보관한다. 3 끓는 물에 소면

든 뒤 0.3~0.5cm 정도 두께로 민 다음

분, 나머지 2인분 기준. 2

을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

칼로 가늘게 썰어 서로 붙지 않도록 밀

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

는다. 이를 2~3회 반복해 삶아 건져 찬

가루를 뿌려둔다. 3 냄비에 닭 육수 재

한다.

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뺀다. 4 ③의

료 중 물을 붓고 생강, 마늘, 대파, 청주

소면을 동그랗게 사리 지어 그릇에 담

를 넣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닭가슴살

고 ①의 깍두기를 올리고 ②의 국물을

을 넣고 끓이다가 뽀얗게 국물이 우러

부은 뒤 얼음을 곁들이고 손질한 쑥갓

나면 체에 걸러 국물만 밭는다. 닭가슴

으로 장식한다.

살은 찢어 고명으로 준비한다. 4 청양

쉽게 만들 수 있어 더욱

만들기 - 1 마른 팬에 잣을 넣고 2~4

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 볼에 담고 분 정도 노릇하게 볶은 뒤 키친타월로

나머지 청양고추 양념장 재료와 함께

감싸 기름기를 뺀 다음 고깔을 뗀다. 2

섞어 준비한다. 5 애호박은 씻어서 굵

①의 한 김 식힌 잣과 통깨를 믹서에

게 채썰고 양파와 대파는 손질해 채썬

넣고 생수 1컵을 부어 곱게 갈아 체에

다. 6 냄비에 ③의 닭 육수를 붓고 끓이

내린다. 여기에 생수 1과 1/2컵을 부어

다가 ⑤의 애호박과 양파, 대파를 넣고

가며 체에 다시 한번 거른 뒤 냉장실에

한소끔 끓인 뒤 ②의 칼국수 면을 훌

차게 보관한다. 3 오이는 깨끗이 씻어

훌 털어 넣는다. 국수가 익으면 소금, 후

가늘게 채썰고 방울토마토는 2등분한

춧가루로 약하게 간한다. 7 그릇에 ⑥

다. 4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부르르 끓

을 담고 ③의 닭가슴살을 얹은 뒤 ④

어오르면 찬물을 붓는다. 이를 2~3회

www.juganphila.com

호박 메밀 칼국수

의 청양고추 양념장을 곁들인다.

반복해 삶아 건져 찬물에 여러 번 씻

재료 - 메밀 반죽(메밀가루 2컵, 녹말

어 물기를 뺀다. 5 그릇에 ④의 소면을

가루 2큰술, 소금 1작은술, 식용유 1큰

Tip 메밀가루는 찰기가 없어 면이 뚝

동그랗게 사리 지어 담고 ②의 잣 국물

술, 물 2/3컵), 닭 육수(닭가슴살 200g,

뚝 끊어지기 쉽다. 이 같은 면이 싫

에 소금을 넣고 섞어 간한 뒤 붓고 ③

물 12컵, 생강 1/2톨, 마늘 2톨, 대파 1

다면 메밀가루와 녹말가루의 비율을

의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잣가

대, 청주 1큰술), 청양고추 양념장(청양

6:4 정도로 섞어서 사용한다.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33


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7/31/2020-8/6/2020 84년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야 오해가 없을 것입니다. 72년 :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60년 : 비록 여러 번 실패하여 움츠리고 지냈더라도 결정적인 기회가 손에 잡힙니다. 48년 : 남이 사정을 하면 이를 거절하지 못하여 불행의 씨앗을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85년 : 조금만 잘하면 사방에서 좋은 일이 생기고 즐거운 비명이 그치지 않습니다. 73년 : 생각만큼 결과가 즉시 나타나기 어려우니 참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61년 : 가족과 형제간의 모임이 편하고 즐겁지만 그만큼 힘든 일이 같이 생깁니다. 49년 : 자신이 직접 나서서 간섭하며 설치고 싶더라도 참고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86년 : 있는 척 아는 척 하며 계속 품위를 유지하자니 정신적으로 고통이 따릅니다. 74년 : 대수롭지 않은 일에 쉽게 자극을 받아 신경질적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62년 : 속으로는 울화통이 터지더라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태연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50년 : 피해 다녀도 끝까지 쫓아오는 사람으로 인해 결국 손해를 보게 될 운입니다. 87년 : 하고싶은 일은 있지만 이것이 너무 힘들고 어렵게 보여 자신을 잃게 됩니다. 75년 : 이곳이 천당이냐 지옥이냐 하는 것은 오직 당신이 하기에 달린 문제입니다. 63년 : 잦은 이동이나 변화는 심신만 지치게 할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때입니다. 51년 : 늘 만나던 사람 그리고 늘 하던 일에서 벗어나 변화를 시도해 볼 운입니다. 88년 : 전혀 엉뚱한 생각만 하고 꼭 해야 할 일이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할 것입니다. 76년 : 체면이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실속을 차리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64년 : 고민이나 갈등이 생기면 쉽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52년 : 자기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89년 : 남에게 지지 않으려 욕심만 앞서게 될 것이니 자제력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77년 : 새롭고 신나는 것을 접하여 한동안 다른 생각 없이 마냥 즐거울 것입니다. 65년 : 식구와 가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생기고 관심이 커질 시기입니다. 53년 : 지나치게 자신의 손익을 계산하다가 인심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90년 : 요령을 피우고 잔머리를 굴리더라도 남는 것은 더 크고 긴 고통일 것입니다. 78년 : 모든 것을 잊고 마음 편히 쉬는 시간을 갖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시기입니다. 66년 : 돈을 쓰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않고 버는 것에만 신경을 쓰기 쉬운 운입니다. 54년 :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쓰지 못하면 인심도 얻지 못하고 돈은 돈대로 나갑니다. 79년 : 다른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망치기 쉽습니다. 67년 :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대하여 큰 상처를 입힐 운입니다. 55년 : 무시해도 될 일을 가지고 부담을 느끼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43년 : 힘들고 불가능해 보여도 도전을 시작하면 뒤에 엄청난 것들을 얻게 됩니다. 80년 : 머리가 맑아지고 판단력이 뛰어날 때이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68년 : 무심코 한 일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행동해야 합니다. 56년 : 음주나 방심으로 인한 사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44년 : 다른 사람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당하기 쉬운 때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81년 : 관심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기고 자신의 숨은 재주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69년 : 필요 이상으로 걱정을 많이 하다가 오히려 일을 망치기 쉬운 시기입니다. 57년 :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충고를 쉽게 받아들여 큰 도움을 얻게 됩니다. 45년 : 조금만 무리를 해도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운이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82년 :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는 사람이 생겨서 신경이 날카로워 질 시기입니다. 70년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앞을 헤쳐나가게 될 운입니다. 58년 : 모래성을 높이 쌓아 가다가 한 순간에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될 시기입니다. 46년 :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가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모르기 쉽습니다. 83년 : 특별히 신나는 일이 생기지 않아서 따분하게 시간만 보내게 될 운입니다. 71년 : 딴 생각은 하지말고 무조건 열심히 할 일을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59년 : 괜히 힘이 빠지고 의욕도 잃게 되어 어떤 일도 이루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47년 :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 안타까움만 커질 운입니다.

13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35


전·면·광·고

136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37


전·면·광·고

138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39


전·면·광·고

140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41


전·면·광·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서재필 의료센터!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보세요. Dr.김수정 내과 노인의학 전문의

Dr.제니퍼 서 소아과

약력 : - Pusan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R esidency : Internal Medicine, Flushing Hospital Medical Center (New York) - Fellowship : Geriatric Medicine, Abington Memorial Hospital (Pennsylvania) - Board Certification in Internal Medicine

약력 : - Cornell University , New York Medical College - R esidency & Fellowship: St. Christopher's Hospital for Children (Pennsylvania) - Board Certification in Pediatrics (2004) - Pediatric Practices for 15 years

직원모집

내과 의료진 및 진료시간

POSITIONS

FT OR PT

Medical Assistant Receptionist RN Admin Coordinator Quality Coordinator Healthcare Network Coordinator

Dr. 김영남

Dr. 김수정

필 라 델 피 아 월: 09:00am – 3:00pm 화: 09:00am – 4:00pm 수: 09:00am – 3:00pm 목: 09:00am – 4:00pm 금: 09:00am – 4:00pm

Dr. 김원명

Dr. 김인교

월: 10:00am – 2:00pm (from 8/24) 화: 09:00am – 3:00pm 수: 09:00am – 5:00pm 목: 10:00am – 2:00pm (from 8/24) 금: 09:00am – 5:00pm

BILINGUAL

FT FT FT FT F T or P T F T or P T

Yes Yes Yes Yes Yes Yes

소아과 진료시간 필 라 델 피 아

월 : 6:00pm – 8:00pm (tele) 화 : 6:00pm – 8:00pm (tele) 수 : 9:00am – 5:00pm (tele) 목 : 9:00am – 5:00pm (office)

월: 화: 수: 목:

6:00pm – 8:00pm (tele) 6:00pm – 8:00pm (tele) 9:00am – 5:00pm (office) 9:00am – 5:00pm (tele)

필라델피아:

렌스데일:

6705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Tel: 215-224-2000 Fax: 215-224-8651

51 Medical Campus Dr., Lansdale, PA 19446 Tel: 215-997-2101 Fax:215-997-2102

후원기관 : 142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143


전·면·광·고

144

주간필라 JUL 31.2020-AUG 6.2020

www.juganphila.com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