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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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1.2020-AUG 2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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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있는업무수행능력 고객관리및서비스마인드 제품설치및A/S 처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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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서역에서 SRT 고속철로 18분만에 도착하는 평택지제역에 수원역 출발 KTX 개통 예정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고덕국제신도시, 국립축산자원개발부 ‘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 발표로 자산가치 상승 미군 주택과(Housing Office)를 통한 안전한 렌탈료와 호텔식 에어비앤비 운영 가능 외국인도 대출 가능 50~60%, 이자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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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노인복지센터는 병원과 함께 운
량에서 내린 후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손 소
영되는 데이케어센터다. 그래서 건강이 약한
독도 해야 건물 안 입장이 가능하다. 에베레
노령층에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스트 직원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은
대한 대응과 질병의 예방 및 치료가 용이하
금지된다. 동선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만
다는 특장점을 갖는다. 2주마다 철저하게 코
출퇴근이 허용되어 그 시간동안 감염될 가능
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은 말할 것도 없
성까지 세심히 신경쓰고 있다. 어르신들도 대
고 의사가 상주하는 안전한 곳! 섬김의 자세
중교통은 이용하지 않게끔 차량 서비스를 지
로 마음을 다해 도와주는 백형술 한인담당
원하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디렉터의 따뜻한 미소와 더불어 몸도 마음도
나 마스크 쓰기는 물론이고, 이마저도 코로
건강해 질 수 있는 에베레스트 노인복지센터
나 방역의 한 수단으로 지켜야 할 의무이자
는 팬대믹을 겪고 있는 지금, 가장 현명한 선
책임으로 여기니 신뢰가 간다.
택이다!
확실히 다른 병원시스템 의료기관이자 노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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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게을러질 아침 체조도 함께! 어르
에베레스트 데이케어센터의 강점은 실제 병
신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지고 있다. 물론
원이면서 그 안에 시니어센터가 부속으로 있
개인운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건강해질
기 때문에, 의료기관겸 데이케어센터 역할을
수 있는 모든 것은 이 곳에서 환영이다. 의사
수행한다는 것이다. 데이케어센터에 오신 어
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간단한 건강 테스
르신들은 에베레스트가 제공하는 라이드 차
트를 언제든 할 수 있어 좋고, 노년에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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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증상들을 무심코 넘길 수 있는
활치료가 병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은 친구분들과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
에는 에베레스트 데이케어센터만 갖는
데 의사의 진단으로 초기 발견이 가능
방치료 전문의가 있어 각종 침이나 부
내며 필요할 때 건강도 챙길 수 있도
장점들 때문도 있겠지만, 섬김의 마음
하니 좋다. 지금은 최대한 노인분들의
황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무릎과
록 가장 적합한 도움을 제공받게 된다.
으로 봉사하고 진심을 다해 가슴으로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감염 위험이 있
허리, 다리 통증에 이미 효과를 본 어
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자제하고 적
르신들의 입소문으로 어느새 인기만
섬김의 마음, 백형술 한인담당디렉터.
절한 휴식과 운동, 영양 구성이 훌륭한
점! 침구치료를 받는 어르신들은 현재
수십년을 같은 데이케어센터만 다니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순수
식사와 함께 필요할 때 바로 옆에 있
70~80명 정도로 1년 사이 두 세배 가
시고 변심을 잘 안하시는 어르신들도
하게 타인에게 베푸는 삶을 산다는 건
는 의료진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행복
량 훌쩍 늘었다. 유펜 의학박사로 가정
백형술 한인담당디렉터가 좋아서 에베
보이지 않지만 큰 의미와 가치를 가졌
한 하루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걸 준
의학 및 내과를 전공한 이소빈 원장 역
레스트로 옮겨오시는 경우가 많아졌
다고 그는 말한다. 늘 지치지 않고 힘이
비해 두었다.
시 환자를 돌보고 있어, 한방치료나 물
다. 정에 묶여서 건강에 신경을 덜 쓰
나고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극진히 모
리재활치료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시고 친구들이 다니는 데이케어센터만
시고 싶다는 백 디렉터는 올해 62세인
을 위한 모든 의료시설이 구축되었다.
고집하시다가 이제는 그 친구분들까지
데도 삶이 흥미진진하고 기대가 되고
특히나 건강을 돌보아야 할 어르신들
다 데리고 오시는 경우도 생겼다. 여기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멋진 사람이다.
인기만점 한방치료에 내과진료까지! 또 한가지 강점은 한방치료와 물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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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는 백형술 한인담당 디렉터가 중 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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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백디렉터는 미국으로 오기 전 중국남경대학 에서 중국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 아와 대학강단에 서기도 했다. 기러기 아빠 생 활을 오래 하다가 미국에 살고있던 가족들과 함께 살기위해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에 베레스트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자신보다 더 불편한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기쁨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진심을 담은 봉사정신으로 에베레스트를 찾 는 한인동포들의 통역도 도맡고, 살뜰히 보살 피며 에베레스트에 도착하자마자 다정한 미소 와 따뜻한 반가움을 선사해 주는 그에게 어르 신들은 서스름 없이 다가가 그를 붙잡고 눈을 맞추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걱정과 아 픔을 나누고 있었다. 어르신들이 다니던 곳도 뒤로하고 에베레스트 데이케어로 오시는 이유 를 알 것 같다. 질병에 취약한 노년층에게는 데이케어센터와 병원이 함께 있는 시스템이 정답이다. 어르신 들이 안심하고 모여앉아 빙고게임도 하고 노 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며 담소를 나누는 행 복한 공간이 되려면, 의료쪽에서 근접적인 도 움을 주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백 디렉터가 있어 차가웠던 마음까지 사르르 치유되니 에 베레스트 데이케어센터로 가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즐거운 하루하루를 누리시기를 바 래본다. 줄리 장 기자 Jang@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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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대필라한인회 75주년 광복절 기념식,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 샤론황)가 주최한
제의 폭압을 이겨낸 75년 전 광복의 그 날처
‘대한민국 광복 75주년 광복절 기념 필라 대
럼 코로나 19를 광복의 기쁜 힘으로 날려보내
동포화합축제’가 지난 16일(일) 오후 4시에 호
고 승리한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라
샴에 소재한 영생장로교회에서 25여명의 한
고 덧붙였다.
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고메리카운티노인회, 재향군인회, 이북오도민,
주최측은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한인들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서재필 기념
에게 제공하며 라이브 실황 유튜브 시청자
재단,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 필라세탁인협회,
(Viewers) 700여명과 200여명의 가족들이 함
필라한인상공회의소,시그나메디케어, 이승만
께 시청했으며 총 9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기념사업회등이 참여했다.
75년 전 일제치하에서 자유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과 뜻을 되새겼다.
2부에 이어진 탤런트쇼는 지난 8월 11일 비디 오 예선을 통과한 7팀의 본선 참가자들이 뜨
1부 개회식에서는 심수목, 강신아의 사회로
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최초로 온라
필라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한고광 회장)
인 경품추첨을 시행했는대 500여명이 사전 등
문예공모전 시상식을 거행했으며 국민의례로
록및 경품 추첨에 참여했다.
시작된 기념식은 애국가, 미국국가 제창, 순국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 한인회 , 대한민국
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필라교
보훈처가 공동주최 하였고, 민주평화통일 자
회협의회 김곤 목사가 개회기도를, 한인회 샤
문회의 필라델피아 협의회와 필라교회협의회
론황 회장이 나와 개회사를, 장원삼 뉴욕 총영
가 공동주관했다.
사의 축사가 상영됐다. 샤론황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동포 분들의 마음 속에 살아 있을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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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에는 뉴욕총영사관, 필라한인노인회, 몽
다시보기 링크 https://youtu.be/OBivGJocmE0 한인회 기사 제공
한/국/어/전/용/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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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미 캘리포니아 20곳 동시다발 산불…
19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
곳곳에서 번져 지금까지 8만5000에
토네이도 같은 불기둥까지 나타나고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폭염
포니아주 북부 일대에 번개로 인한 대
이커(약 344㎢)를 태웠다. 서울시 면적
있다. 지난 16일 CNN 보도에 따르면
이 계속되면서 높은 기온과 거센 바람,
형 산불 20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
(605.2㎢)의 절반을 상회하는 넓이다.
캘리포니아주 래슨 카운티의 산불 현
건조한 대기 등이 산불을 잇달아 만들
장에서는 시속 60마일(96.5㎞)에 달하
어내고 있다.
생해 주민 수만 명에게 대피령이 떨어 졌다.
가장 피해가 두드러진 것은 베리예사 호수 주위의 산불이다.
는 화염 회오리가 관측됐다. 불(fire)과
호주에서는 2019년 9월 시작된 산불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인근 베
인구 10만 규모의 도시 배커빌로 산
토네이도(tornado)의 합성어인 파어어
이 2020년 2월까지 이어지는 대형 재
리예사 호수 주위에 대형 산불이 번지
불이 접근해 경찰은 수천 가구에 대피
네이도(firenado)라는 말까지 생겨났
난이 빚어지기도 했다. 학자들은 호주
고 있고, 실리콘밸리 남서쪽에도 약 1
령을 내렸다. 소셜미디어에는 불길에
다.
산불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만 에이커(40㎢)가 잿더미가 됐다. 실
휩싸인 저택과 자동차가 전소된 모습
리콘밸리 동부에도 20여 건의 산불이
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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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대형 산불이 더 빈번해지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를 꼽고 있다. 2020.08.20 중앙일보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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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미국, 중국에 또 한방… "홍콩과 맺었던 3개 협정 파기"
재 대상이 된 홍콩 관리들은 미국 내
신용카드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
자산이 동결됐고 미국과의 금융거래도
다고 밝혔다.
할 수 없게 됐다. 람 장관은 이 때문에
2020.08.20 머니투데이 기사 발췌
트럼프 또 한국 걸고넘어지기… "한국도 코로나 재확산"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홍콩 국
치와 관련, "홍콩인들의 자유를 짓밟은
가보안법 제정 이후 중국과 더욱 각을
국가보안법을 도입한 중국의 결정에 대
세우고 있는 미국이 과거 홍콩과 맺었
한 우리의 깊은 우려를 강조하는 것"이
던 3가지 양자 협정을 파기했다. 19일
라고 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중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이 비자와 무역 분야에서 누리던
진 언론 브리핑에서 "연방정부가 코로
"홍콩과의 Δ탈주범 인도 Δ수형자 이송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나19를 물리치기 위해 전권을 활용한
Δ선박의 국제운항 수입에 대한 상호
했다. 또 미 재무부는 지난 7일 캐리 람
결과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었
면세 등 3개 협정을 중단 또는 종료하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한 홍콩 고위인
다"며 "전체 사망자 중 44세 이하 비중
고 이를 홍콩 자치정부에 통보했다"고
사 11명에 대해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
은 2.7%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밝혔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번 조
했다는 이유로 제재 조치를 취했다. 제
한국의 확진자 수 증가세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그는 "여러분은 한국이 잘하 고 있는 것을 봐왔다"며 "(하지만) 그들 은 아주 큰 발병 상황을 맞았다. 그러 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
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모범 방역국
지시간) 자신의 코로나19(COVID-19)
으로 꼽혔던 한국에서 재확산이 발생
대응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의 재확산
했다는 점을 들어 경고한 것처럼 보이
을 언급하고 나섰다. 미국 내에서 트럼
지만 실상은 자신의 대응 성과를 강조
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비판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 내 코로
이 커지자,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한
나19 누적 환자는 570만여명이며 누적
국의 최근 확산세를 걸고 넘어진 것으
사망자는 17만6337명에 달한다.
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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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머니투데이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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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대학 개강 2주 만에 147명 감염…파티서 집단감염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코로
다면 전교생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완
나19 환자가 속출하면서 온라인 강의
전 원격수업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 전환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노터데임대 집단 감염은 캠퍼스 밖에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학은 학기 시 작 2주 만에 학생 147명이 코로나19에
서 벌어진 최소 2건의 파티와 연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염됐다. 이에 따라 노터데임대 측은
노터데임대에 앞서 노스캐롤라이나
대면 수업을 잠정 중단하고 최소 2주
대학도 개강 첫 주에 177명의 감염자
동안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가 나오면서 원격 수업으로 전면 전환
이와 관련해 존 젱킨스 노터데임대 총
한다고 발표했다.
장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증가한
2020.08.19 SBS 뉴스 기사 발췌
카멀라 해리스“인종차별엔 백신도 없다”민주당 부통령 후보 공식 지명 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 3일째인 19일(
해리스 상원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대
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와 국론
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
분열 조장 등을 비판하며 도널드 트럼프
이트로 공식 지명했다.
대통령을 맹공격해 ‘투사’로서의 면모도
해리스 상원의원은 델라웨어주 윌밍턴
과시했다. 그는 “끊임없는 혼란에 표류하
에서 한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
고 있고, 무능은 우리를 두렵게 느끼게
국 역사상 첫 ‘유색인종(흑인·인도인) 여
만들고 있다”며 “우리의 비극을 정치적
성 부통령’ 후보인 자신의 의미에 대해 언
으로 이용한 트럼프의 리더십 실패로 미
급하며 미국 내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 해
국인의 생계와 생명이 희생됐다”고 트럼
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프 대통령을 맹폭했다. 이어 “흑인, 백인,
그는 “나의 존재는 앞선 세대들의 헌신
라티노, 아시아인, 아메리카 원주민 모두
의 증거”라며 ‘여성’ 후보로서의 상징성
를 하나로 묶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대
을 강조했고, “인종차별에는 백신도 없다.
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바이든은 우리
형사·사법제도, 의료 제도 등에 있어 인종
의 도전을 목표로 바꾸는 대통령이 될
차별로 인한 부당함을 종식시키기 위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8.20 헤럴드 경제 기사 발췌
미국, 주간 실업수당신청 110만…1주만에 다시 백만명 대 미국에서 새 실직자 수가 다시 100만 명대로 늘어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
월 9일∼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된 지 5개월 뒤에도 여전히 노동시장의
가 110만6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취약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했고, 블
21주만에 처음으로 100만 건 미만을 기
룸버그통신은 노동시장의 개선이 꾸준히
록해 고용회복의 청신호를 밝힌 지 한 주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
만에 13만5천건 늘어난 것이다. 이날 수
는 결과라고 전했다.
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
미국에서는 지난 2∼4월 사라진 2천
망치 92만 건을 18만건 이상 웃돌아 시
200만개의 일자리 중 930만 개만이 회
장의 예상도 뒤엎었다.다만 최소 2주간
복된 상태다. 실업률도 10.2%로 코로나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
19 대유행 전인 2월의 3배 수준이다.
구' 건수는 8월 2일∼8일 기준 1천48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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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으로 직전 주보다 64만건 감소했다.
2020.08.21 KBS뉴스 기사 발췌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글로벌 점유율 1위‘바디프랜드’안마의자
특허 제10-1179019호)을 비롯해 최
글로벌 점유율 1위‘바디프랜드’
근 '거북목 증후군 및 목디스크에 도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설
이 되는 안마장치(특허 제10-2098526
리번이 2017년 실시한 안마의자 시장
호)'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조사에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의
세상에 없던 슈퍼카 안마의자인 '람보
자 시장에서 일본 안마의자 브랜드들
르기니 마사지체어(모델명 LBF-750)'
을 이겨내고 글로벌 점유율 8.1%로 1
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출시됐다. 품질
위에 올랐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바디프랜드는A/S 기간도 업계 최장 5년을 보장한다. 실버제품인
안마의자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바디프랜드는 △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
타깃을
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추격할 수
광복 75주년을 맞아 일본이 종주국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예쁜
30~40대로 낮춰 젊은 층을 노렸고,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들겠다는 '오감
으로 지배하던 시장에서 역전을 이뤄
안마의자'와 한국인의 실정에 맞는 기
2010년 이후 빠르게 사세를 넓히며 일
초격차(超格差)'를 제1의 경영전략으
낸 바디프랜드의 사례가 주목 받고 있
능으로 마사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
본기업을 넘어섰다.
로 삼고 있다.
다!
로운 기능의 안마의자'를 개발하는 데
2020년 현재 바디프랜드는 국내와 해
미최대 안마의자 전시장 운영하고있
외에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
으며 미동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삶의 질과 건강이 중시되는 트렌드와
적재산권 2413건을 출원, 이 가운데
공급하고 5년간 parts & Labor 를 포
바디프랜드는 설립 초기 국내 소비자
맞물리면서 시장과 소비자들도 화답했
1354건을 등록한 R&D 강자가 됐다.
함 워런티를 담당 회사는 hitrons 이
들의 다양하고 까다로운 수요를 충족
다. 바디프랜드의 꾸준한 투자와 역량
특허청에서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
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체험할수
시키고자 보유한 현금 대부분을 투자
강화의 결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허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바디프랜
있으며,
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섰고, 그 일
인 '레드 닷(Red Dot)'과 'iF'에서 연이
드는 유수 대기업과 대학을 제치고 치
환으로 '디자인연구소'와 '기술연구소'
어 수상작을 냈다.
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출원 1위로 꼽
집중했다.
디자인부터 기술력까지…日 압도
라는 R&D 조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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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분야에서도 '수면 프로그램'(
히기도 했다.
예약 전화는 201-417-5350 웹사이 트 www.hitrons.com 이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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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Life
Charlotte Brontë
Life, believe, is not a dream, So dark as sages say; Oft a little morning rain Foretells a pleasant day: Sometimes there are clouds of gloom, But these are transient all; If the shower will make the roses bloom, Oh, why lament its fall? Rapidly, merrily, Life's sunny hours flit by, Gratefully, cheerily, Enjoy them as they fly. What though death at times steps in, And calls our Best away? What though Sorrow seems to win, O'er hope a heavy sway? Yet Hope again elastic springs, Unconquered, though she fell, Still buoyant are her golden wings, Still strong to bear us well. Manfully, fearlessly, The day of trial bear, For gloriously, victoriously, Can courage quell despair!
인생
샬럿 브론티
인생은, 정말, 현자들 말처럼 어두운 꿈은 아니랍니다 때로 아침에 조금 내린 비가 화창한 날을 예고하거든요 어떤 때는 어두운 구름이 끼지만 다 금방 지나간답니다 소나기가 와서 장미가 핀다면 소나기 내리는 걸 왜 슬퍼하죠? 재빠르게, 그리고 즐겁게 인생의 밝은 시간은 가버리죠 고마운 맘으로 명랑하게 달아나는 그 시간을 즐기세요 가끔 죽음이 끼어 들어 제일 좋은 이를 데려간다 한들 어때요? 슬픔이 승리하여 희망을 짓누르는 것 같으면 또 어때요? 그래도 희망은 쓰러져도 꺾이지 않고 다시 탄력 있게 일어서거든요 그 금빛 날개는 여전히 활기차 힘있게 우리를 잘 버텨주죠 씩씩하게, 그리고 두려움 없이 시련의 날을 견뎌내 줘요 영광스럽게, 그리고 늠름하게 용기는 절망을 이겨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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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 시 나무1- 지리산에서
신경림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
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는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나고 큰 나무는
제 치레하느라
오히려 좋은 열매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한 군데쯤 부러졌거나 가지를 친 나무에
또는 못나고 볼품없이 자란 나무에
보다 실하고 단단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
우쭐대며 웃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가 자라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햇빛과 바람을 독차지해서
동무 나무가 꽃 피고 열매 맺는 것을 훼방한다
는 것을.
그래서 뽑거나 베어 버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람이 사는 일이 어찌 꼭 이와 같을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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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필라뉴스
계속되는 유혈사태, 필라델피아 총기사건 피해 심각 지난 14일 금요일부터 16일 일요일 밤까지 총
mantown Avenue, 노스 필라델피아의 템
기사건에 의해 35명이 총격을 입는 유혈사태
플 대학교 근처 농구 코트에서 이중 총격,
가 발생했다.
55th and Baltimore Avenue에서 세 번
그 후 17일 월요일 밤에 최소 13 명이 또다시
의 총격, York Street, 65th Street, Gre-
총격 사건으로 부상당했다. 이처럼 총기 폭력
enway Avenue, Apsley Street, 52nd
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Street, Thompson Street. 지난 17일 월
경찰은 월요일 밤, 한 시간도 채 안 돼 5 명이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후로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총 13명의 부 상자가 발생했고, 지역은 다음과 같다. Ger-
요일 밤, 필라델피아의 살인율은 작년에 비해 약 30 % 증가했다. Tuesday, August 18, 2020 abc Action News 발췌
'집단 폭력 개입(GVI)'계획, 급증하는 총기 폭력 감소시킬까? 필라델피아시의 형사 사법 및 공공 안전 담당 부 책임자 Vanessa Gar-
델피아의 블록 파티 중에도 발생했 었다.
델을 발의 했다.
셜 서비스로,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
Harley는 "이것은 다른 관할권에서
을 거리로부터 멀어지도록 가이드 하
rett Harley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
아이러니하게도 7년 전 총에 맞아
효과가 있었던 증거 기반 모델이며,
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그녀는 계획
란 사람으로서 지난 몇 주 동안 발생
살해된 18세 농구 스타를 기념하여
다른 많은 대도시에서 이 모델을 사
의 성공이 도시 전역의 사람들이 지
한 폭력의 급증이 그녀에게 직업적으
열리는 연례 행사에서 한 명이 총격
용했었고 총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방 당국과 협력하려는 의지에 달려
로, 또 개인적으로도 영향을 끼쳤다
을 가해 5명이 다치게 된 것이다.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에 대해 낙
있다고 말했다.
고 말했다. 지난 주말 총기 사건은 노스 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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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는 이러한 총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집단 폭력 개입 (GVI)" 모
관적이다."라고 말했다. GVI 모델은 강력한 역할을 하는 소
Monday, August 17, 2020 abc Action News 발췌
주간필라 AUG 21.2020-AUG 2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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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필라뉴스
'Let us play' Montgomery County 학생들 올가을 스포츠 재개 위해 집결 지난 18일 화요일, 펜실베니아 주 몽
약 2주 전, 연방의 고등학교 스포츠 관
고메리 카운티에서 이번 가을 학교 스
리 기구인 Pennsylvania Interscho-
포츠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놓고 학
lastic Athletic Association(PIAA)은
생들과 학부모들이 집결했다.
8 월 24 일까지 모든 의무적인 가을 스
약 50 ~ 60 명의 고등학교 운동선수 와 그 가족들은 스프링 필드 고등학교
포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었다. Tom Wolf 주지사는 스포츠를 1 월 1
Wolf 주지사를 설득하려 했다. 학생들도 이를 지지했다. 축구를 하는 학생들은 시즌이 취소될까 걱정했다. 이번 주 금요일에 개최될 예정인 PIAA 이사회 회의에서 그들은 1 월 1
일까지 스포츠를 연기하라는 Wolf 주 지사의 권고를 따를지, 어떤 형태로든 가을 시즌을 시작할지 결정할 것이다. Wednesday, August 19, 2020 abc Action news 기사 발췌
펜실베니아에서 작년에 비해 500 % 증가한 Spotted lanternfly 개체수 Center City 필라델피아 주변을 산책
지는 않지만 농작물과 초목을 파괴한
Springfield Township 교육구의 학
하면, 이 벌레가 도처에 널린 것을 볼
다. 이에 펜실베니아 시 공무원은 보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들
교 이사회는 모든 코로나 안전 수칙을
수 있다. 공식적인 수치를 추적하기는
즉시 밟아 죽일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
의 주장을 지지한다면 자동차 경적을
지켜 운동선수들에게 안전한 가을 시
어렵지만 펜실베니아 농무부는 작년
했다.
울리라고도 요청했다.
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Tom
에 비해 그 수가 500 % 증가했다고 말
밖에 줄을 서서 "Let us play" 표지판 을 들었다.
일까지 연기할 것을 권장했다.
했다. 이 곤충은 다행히 사람에게 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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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0 abc Action news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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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니하고 사시게
친 후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른
목회의 길은 좁은 길이다. 누릴 것을
다. 워낙 울림통이 좋아서 기타소리와
다 누리고는 온전한 목회를 할 수 없다.
어우러져 내 노래는 골짜기를 타고 감
가끔 장성한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미롭게 퍼져나갔다. 텐트 밖으로 고개
말은 어린 시절에 겪은 서운함이다. 가
대구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절친 목
스로 발견한다. 물론 체력이 옛날같지
를 내어밀고 환호하는 사람들의 반응
족보다 성도, 개인의 삶보다 교회를 우
사에게 짧은 톡이 들어왔다. “그려려니
않으니 생각과 행동이 느긋해지는 경
을 즐기며 밤은 깊어갔다. 여행을 하며
선으로 살아야 하기에 당연히 들어야
하고 사시게”라는 글이었다. 그는 아버
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말이다. 나이가
깨달은 사실은 ‘악인이 없다’는 것이었
하는 말일 것이다.
지의 뒤를 이어 대형교회를 목회하고
들면서 받는 축복은 시야가 넓어지는
다. 여행은 그만큼 사람들의 가슴을 넓
고 옥한흠 목사님이 변변한 가족사진
있다.
것이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
혀주고 여유롭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
이 없다는 것을 나는 이해한다. 하지만
부친 목사님의 연세가 금년 98세이
는다. 지난 세월 너무도 많이 넘어져 보
다.
그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감격, 보람이
다. “혹 무슨 화들짝 놀랄만한 일이 생
았기 때문이다. 늙어가는 것이 오히려
기더라도 그럴수도 있지 하고 사시게
멋있게 느껴진다.
갑작스러운 소명(Calling), 물론 그 전
목회의 최대 매력이다. 만나면 상대를
에도 몇 번인가 싸인은 있었지만 22살
마음껏 축복할 수 있다는 것은 성직자
나, 혹 무슨 분통이 터질만한 일이 있
유튜브에서 7, 80년대와 관련된 영상
나는 거역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며
의 가장 큰 특권이요, 행복이다. 그분의
더라도 쓸데없이 다투고 상처받고 힘
이 잡힐 때가 있다. ‘아, 맞아. 그때는 저
전격적으로 신학도의 길을 택한다. 성
시각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진
들어하고 그러지들 마시게나, 이만큼
랬지!’ 마냥 행복해진다. 해서 나이가
직을 가는 자의 평생 과제는 버리는 것
정한 영성이 아닐까?
살았으면 이제 그럴때도 됐지 않은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살게되나보다.
이었다. 날마다 자신을 죽이고 내려놓
“‘그러려니’하고 사시게” 기가 막힌
이 사람아” 음악적인 재능에 미술 감
나는 신학대학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는 훈련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목사가
충언이 아닌가? 산전수전 겪고 나니 새
각도 탁월하고 설교 또한 잘하며 진취
실로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다. 술과 담
되었고 지금까지 일반목회와 특수목회
로운 것도 없지만 그리 마음에 담아두
적인 삶을 사는 아들을 바라보며 애비
배, 음악, 그리고 친구. 교회를 다니기
의 길을 걷고 있다.
고 살 일도 없는듯하다. 집착하고 미워
로서 염려와 사랑을 담아 보낸 글이었
는 했지만 성탄절을 한번도 교회에서
목사가 된지 어언 34년! 그럼 이제 성
하고 심상을 상하며 살 것까지 무엇이
다. “그러려니”라는 단어가 많은 상념
지낸 적이 없는 실로 날라리 신자였다.
자가 되어있는가? 여전히 미숙하다. 돌
있으랴!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
에 젖어들게 했다.
고교를 졸업한 이후부터 음악을 한다
아보니 실수투성이요, 함량미달이다. ‘
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을 것
나이가 든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의
고 쫓아다니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자
그때 그렇게 처신하는 것이 아니었는
이다. 털려 들면 먼지 없는 사람이 있을
여유를 지니게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
리를 함께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데, 그때 그렇게 처리해서는 안되었는
까? 누군가의 눈에 들긴 힘들어도 눈
고 있다. 나이가 어릴 때는 허둥대고 청
틈만나면 기타를 둘러메고 친구들과
데’ 등등. 회한이 밀려온다. 오직 하나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 인생 아니던가?
년 때는 겁 없이 뛰어들던 모습에서 이
여행을 떠났다.
님의 긍휼로 지금 내가 여기에 있는 것
그냥 이제 마음에 거슬리는 일을 당해
이다.
도 “그러려니하고 사시게!”
제는 진득한 포용성을 가진 모습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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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에 밥을 지어 먹고 술 한잔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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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우리센터 원스탑 헬프데스크 운영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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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무료 배포
월: 2시 ~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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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쇼셜 서비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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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센터 상담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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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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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전화 (267) 648-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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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컴퓨터 강좌: 강사 (박중영)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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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46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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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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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일년에 한 번 문의: 215-224-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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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신분으로 이미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
트럼프 재선 성공하면 미국 이민법 어떻게 될까?
는, 신분변경(조정)절차를 통해서 가지 고 있는 비자에서 영주권자로 신분변 경을 통하여 미국 영주권을 발급받을
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수 있다.
가 2022년까지의 미국 비자와 이민자
한국 내에서 이민비자를 발급받아서
에 대한 제한조치와 비자발급의 급감
진행하는 미국 부모초청 이민절차는
을 계획하는 가운데, 미국 부모초청 이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 미국 이민국
민과 형제초청 이민은 가장 삭제되어
단계, (2) NVC 단계, (3) 주한미국 인터
야 할 1순위에 놓여져 있는 것이 사실
뷰 단계다.
이다. 미국 부모초청 이민을 통하여 부
첫 번째, 미국 이민국 단계에서는
모님께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경
I-130 청원서를 통해서 가족관계를 입
우, 자산을 미국으로 반출하여 미국내
증하며, 두 번째 NVC 단계에서는 초청
에서 상속증여세법을 통한 절세가 가
자인 자녀의 재정보증과 부모님의 범
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미국
죄경력 또는 이전 미국 내 불법체류 이
8월 14일자 Propublica 뉴스 내용을
청이민을 통한 연쇄적 이민 (chain im-
증여법의 경우, 부모 1인당 대략 136억
력 등을 심사하게 된다. 세 번째 인터뷰
살펴보면, 미국 행정부는 미국 이민 및
migration) 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까지 자녀 1인에게 증여를 할 수 있으
단계에서는 최종적인 이민비자 발급단
비자에 대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
이에 따라서, 부모초청 이민과 형제초
므로, 부모는 총 270억의 증여세 면세
계를 의미하는데, 최근 DS-5540이라
으로 보이며, 비자발급 쿼터의 극단적
청 이민에 대해서, 사실상 너무 초청의
혜택이 있다. 만 21세 이상의 미국시민
해서 이민비자 신청인의 재정상태 및
감소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
범위가 넓다는 점을 이유로, 해당 카테
권자는 본인의 생물학적 부모 또는 만
직장 등을 확인하고도 있다.
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
고리에 대한 삭제조치를 점검하는 것
18세 이전에 재혼한 양부모를 모두 초
재정능력이 없는 자녀라 하더라도, 부
발되어 널리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
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
청할 수 있다. 부모님은 미국이민비자
모님의 자산 또는 다른 연대보증인을
는 2022년 정도까지 이러한 극단적 미
령이 이번 미국 대선에 성공하는 경우,
(Immigrant Visa, IV)를 발급받을 수
통해서 미국 부모초청이민은 얼마든지
국 이민과 비자에 대한 조치가 이어질
스테픈 밀러와 같은 강경 반이민정책
있으며(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이
가능하다. 그 외, 미국 시민권자의 거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의자와 함께 4년간을 추가로 집무를
민비자를 발급받은 후, 정해진 기간 내
지 입증 등 역시 미리 서류를 잘 준비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줄곧 RAISE
보게 되면서 위와 같은 가족초청이민
에 미국에 입국하면 영주권자가 된다.
하시면 문제없이 부모초청 절차를 통
ACT 등을 발의해오면서 미국 가족초
의 축소는 사실상 가능할 것으로 보여
부모님께서 미국 내에서 비이민비자
해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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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없을까? 그 해법을 달걀에서 찾 았다. 영양만점 달걀!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바르는 것으로도 효과가 만점이다. 달 걀에는 잘 알려져 있듯이 여러 가지 영 양성분들이 들어 있다. 피부 노화 방지 와 세정력과 묵은 각질을 벗겨내는 달 걀로 빛나는 꿀 피부가 되는 방법을 샅 샅이 파헤쳐 보자!
# 가뭄처럼 갈라지는 잔주름을 쫙쫙 다림질하자! - 달걀 밀가루 팩 효능 – 잔주름을 없애주며, 건성피부 를 가진 사람에게 좋다. 방법 – ① 달걀 노른자와 흰자를 분 리한다. ② 노른자에 살구씨기름 1/2 작은술 과 밀가루 약간을 잘 섞어준다. ③ 팩 브러쉬를 사용해 얼굴에 촘촘 히 펴 바른다.
# 푸석해진 피부를 꿀이 흐르는 피부
④ 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로! - 달걀 흰자 팩 효능 – 피부의 모공을 쫀쫀하게, 피부 의 탄력을 높이며, 묵은 각질과 Bye~
꿀Tip: 노른자팩은 물에 잘 씻기지 않 으므로, 거즈를 깔고 바르는 것이 좋다.
방법 – ①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② 흰자를 거품기로 거품이 날 때까 지 돌려준다. ③ 꿀과 밀가루를 각각 1:1비율로 넣 고 잘 섞는다. ④ 팩 브러쉬를 사용해 얼굴에 촘촘 히 펴 바른다.
달걀 하나로 빛나는 꿀 피부 되기
⑤ 10~15분 정도 팩이 말라, 당기는 느낌이 들면 물로 깨끗이 세안한다.
# 핫한 여름, 핫한 바디 피부를 만들 어 보자! - 달걀&우유 바디 마사지 효능 – 피부건조 방지, 노화방지에 탁 월. 쩍쩍 갈라지는 발꿈치, 팔꿈치에 발라주면 좋다. 방법 – ① 달걀 노른자와 흰자를 분 리한다. ② 우유와 노른자를 섞는다. ③ 팩 브러쉬를 사용해 몸의 거칠어진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 피부과 전문 의들은 ‘강렬한 햇빛은 피부에 대고 쏘 는 화살’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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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피부 암의 최대 원인이며, 동 안 피부를 망치는 주범이다. 작렬하는 햇빛을 이겨낼 수 있는 방
꿀Tip: 분리된 노른자는 따로 모아 냉 장고에 보관할것! (달걀 밀가루 팩, 바디팩으로 이용)
부분에 골고루 발라준다. ④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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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인디언들은 <부족사회>였다. 여
합의 불>을 둘러싸고 <거룩한 파이프
기에 백인들의 <추장에 대한 오해>가
> 담배를 돌려 피우며, <커다란 신비>
있다. 백인들은 아프리카의 추장이 지
에 맹세를 한다. <커다란 신비>에 대한
배하는 <수장제 부족사회>로 착각했
맹약은 결코 깨서는 안되는 언약이다.
이 살았고, 북아메리카에는 약 500만
지만, 북미 인디언 사회는 왕이나 수장
그렇게 해서 백인들에게 살기 위한 땅
명의 인디언이 살았다고 추정한다.
과 같은 개인 권력자는 존재하지 않았
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백인들은 그
인디언 문화 현대인들은 미국 인디언들에 대해 얼 마나 알고 있을까? 또 좁은 지면에 칼 럼으 쓴다고 얼마나 쓸 수 있을까? 내
201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던, <합의제 민주주의 사회>였다. 인디
렇게 인디언들로부터 빼앗은 땅에서
가 즐겨 읽는 책 중에 류시화 시인이
에는 2백만명 정도의 인디언들이 생존
언 사회의 <추장(Chief)>는 중재자, 봉
나가달라고 하니 전쟁이 일어나지 않
쓴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가
하고 있는데, 19세기말 인디언 학살이
사자 라는 의미이며, 지도자나 부족장
겠는가? 북미 인디언들은 조그만 부족
있다. <인디언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
극에 달했을 때는 20만명 정도의 멸종
의 의미가 아니다. 상명하복의 권력 사
사회 혹은 씨족 사회로 각기 뿔뿔이 흩
는 법>이라는 부제의 총 918페이지
위기일 때도 있었다. 남북 아메리카 전
회가 아니며, <상호 합의 사회>였다. 부
어져 살았고, 대규모 외부 공격에 대비
방대한(?) 분량이지만, 인디언의 사상
지역의 인디언들의 90%가 몰살한 이
족원들의 합의를 거치지 않는 부족의
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살아온 것이다.
과 문화는 포스트 코로나의 현대인들
유는 전쟁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장
총의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미
반면에 남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중미
이 살아가야 할 신선한 지침서와 같다.
티푸스, 천연두, 홍역, 수두, 성홍렬, 폐
국 백인들은 글자도 모르는 추장 혼자
의 <아스테카 제국(1200년~1521년),
흔히들 미국은 <인디언 전쟁 (1622년
렴 같은 전염병 세균들 때문이었다. 청
와 일방적 사기 계약을 하고서는 <계
남미의 <잉카제국(BC 1000년? ~AC
~1890년)>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
정지역에 살던 원주민들에게는 전염병
약 파기>라고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1571년)>처럼 고유의 문자 체계, 화폐
은 인디언과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아
에 대한 자가 면역세포 (항체 바이러스)
인디언 사회는 사람과 동물조차 차별
제도, 계급제도, 전국적 통신 및 행정체
메리카 인디언의 땅을 침략하고 강탈
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재러드 다이아
되지 않는 <위대한 신비>의 나라였으
계, 10만명 이상의 전시 병력을 보유한
한 것이며, 인디언들은 속수무책 송두
몬드 교수의 <총.균.쇠>에서 지적했듯
며, 신이 창조한 모든 것은 평등하게 공
국가체제를 갖추고 있었다.
리째 빼앗기고 말살 당한 능욕의 역사
이, 유럽의 중세,근세,근대 역사는 유럽
유하는 <평등사회>였다. <토지에 대한
결국 WASP (백인 앵글로 색손 청교
다. 미국은 그때나 지금이나 사죄나 용
중심, 백인 중심의 지배 구조로, 다른
오해>는 인디언들은 땅은 신이 만물을
도) 중심의 백인들 의식구조와 북미 인
서 없는, 역사의 천박한 욕망 덩어리다.
민족들은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된 것
위해 주신 것이므로 사고 팔 수 없는 <
디언들의 의식구조가 다름으로써, 상
미국 인디언들은 누구였으며, 왜 백인
이다. 총과 활, 강철 대포와 나무, 세균
공유의 개념>이었다. 그래서 초기 백인
호 이해관계가 상충한 것이다. 유럽 백
과 무방비.. 싸움이 되지 않는다.
식민지인들에게 경작해서 먹고 살 수
인들의 중세부터 근세, 근대 역사는 허
들에게 그렇게 처참하게 당했을까? 사 상과 문화의 차이다. 몇가지 원인 별로
인디언은 인종학적으로 2만년전 한
있도록 땅을 무상으로 준 반면에, 백인
구한 날 전쟁과 기아, 질병의 연속이었
분석해 보자. 아메리카는 수 만년 전부
국인과 같은 몽골 계통에 속한다. 1만
식민지인들은 더 싸고 더 넓은 땅을 차
다. 말만 기독교인이지 예수의 가르침
터 원주인이 살고 있었던 평화로운 땅
4천년전 베링해를 거쳐 북아메리카에
지하기 위해 말도 되지도 않는 저렴한
과는 정반대의 삶과 역사였다. 오죽했
이었다. 정확한 수는 자료마다 다르지
도착한 후 수천년에 걸쳐 남 아메리카
가격이나 선물이라는 물물교환으로 <
으면 북미 인디언 추장들이 말하길 “
만, 카를로스 푸엔테스의 <라틴아메리
까지 이동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
매매 행위>를 한 것이다. 미국영화에서
너의 하나님 예수의 말씀은 우리 생각
카 역사>에 보면 맥시코 지역만 5500
언들은 수 만년 동안 살면서 다양한
처럼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돌아올
과 같으니, 분명 우리와 같은 형제임이
만명이 살았는데 콜럼버스 시내륙 발
종족과 언어, 문화를 발전시켰다. 북미
때까지 깃발 꼽은 모든 땅이 내 소유의
분명하다. 그런데 왜 당신들은 예수의
견 이후 절반으로, 1605년에는 1백만
지역에만 2000여개의 서로 다른 언어
땅이라 생각했던 백인들의 의식구조를
말씀과 정반대로 사는가?”라고 했을
명이 되었다. <미국 민중사>에는 아메
가 존재했다. 기본적으로 농업사회 였
인디언들은 상상도 못한 것이다.
까? 현대를 사는 우리들도 별반 다르
리카 전체에 1500만명에서 2000만명
으며, 사냥과 수렵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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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은 평화의 맹세를 할 때, <회
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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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집을 산 이후에 2차를 설정하여
또한 점보융자의 심사기준이 더욱 까
현금을 꺼내 쓴 경우에는 현금인출로
다로워졌으므로 76만5,000달러 이상
간주한다. 현금인출 재융자로 간주되
의 점보융자를 신청해야 하는 손님의
면 이자율이 올라가고 심사기준이 까
경우는 반드시 대형 은행의 융자담당
다로워진다는 뜻이 된다.
자와 상담을 미리 거친 후 주택구입에
투자용 주택에 대한 융자나 렌트수입 이 있는 경우에 융자승인 받기가 까다
현재 점보융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재
로워졌다는 점이다. 일부 렌더에서는
융자를 받을 경우에는 융자금액을 76
점보융자의 경우 렌트수입을 전혀 쳐
만5,000달러 이하로 낮춰서 컨포밍하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밸런스로 융자를 받는 것도 하나의
따라서 투자용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최근 모기지 융자시장
나서야 나중에 낭패를 면할 수 있다.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손님들은 융자자격 요건을 더욱 철저
문제는 위에 나열된 특징들이 복합된
히 점검한 후 재융자를 신청하거나 주
손님들이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이면
택구입을 결정하여야 한다.
서 현금인출 재융자인데 하이밸런스(
다음으로 점보융자 시장의 약화를
융자금액 510만달러~76만5,000달러)
들 수 있다. 점보융자란 융자금액 76만
가 되는 경우이거나, 2~4유닛 투자용
5,000달러 이상의 융자로 페니메와 프
주택에서 현금인출 재융자를 하거나,
모기지 채권을 소화하는 2차 시장에
또 다른 특징은 현금인출 재융자를
레디맥에서 모기지 채권을 구입하지
2~4 유닛이면서 하이밸런스 융자가 되
서는 융자상품 별 혹은 융자신청자 별
꺼린다는 것이다. 현금인출 재융자를
않아 렌더가 직접 2차 시장에서 매각
거나, 점보융자를 받는데 투자용 주택
로 차별화가 커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
전혀 취급하지 않는 렌더도 늘어났을
해야 하는 융자를 말한다.
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등 2가지 이상
는 변화는 자영업자에 대한 기피현상
뿐만 아니라 하더라도 이자율을 높여
이다. 펜데믹을 겪으면서 많은 비즈니
서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점보융자는 대부분 대형 은행들을 통
이 섞일 경우에는 융자승인도 더 까다
해서 행해지는데 펜데믹으로 은행들
로워지고 이자율도 큰 폭으로 올라갈 수 있다.
스가 문을 닫고 문을 열더라도 제한적
주지하여야 할 것은 기존의 1차, 2차
의 수익이 악화되었고, 금융시장의 약
으로 영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탓에
융자를 하나로 합칠 경우 현금인출 재
세로 2차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줄
자신의 케이스가 어느 경우인지를 정
렌더들은 자영업자들에 대하여 더 엄
융자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물론 집을
어들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자율이
확히 알아야 융자진행이 더 쉬워지고
격한 융자심사 기준을 마련하여 적용
살 당시에 1차, 2차로 받은 융자를 합
컨포밍융자의 이자율에 비하여 상대적
이자율에 대한 오해도 줄일 수 있게 될
하고 있다.
치는 경우는 현금인출로 간주하지 않
으로 덜 내려갔다고 볼 수 있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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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당신이 가는 곳마다 사랑을 퍼트리세요.”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 (Anjezë Gonxhe Bojaxhiu, 1910.8.26 ~ 1997.9.5) 허리를 굽혀 섬기는 자는 위를 보지 않 는다
레사 수녀의 봉사의 손길을 선교의 뜻
여기 한 사람, ‘허리를 굽혀 섬기는 자
으로 오해하고 적대시하였다. 그러나
는 위를 보지 않는다’며 자신의 몸을
수녀회를 벗어나 홀로 인도 사람들 앞
가장 낮은 데로 낮추어 인류애에 대한
에 나선 테레사 수녀에게는 이미 오래
희망을 보여준 사람, 그녀가 있었기에
전에 품었던 선교의 뜻 같은 것은 없
20세기 혼란과 살육의 인류사는 한 뼘
었다. 그녀는 오로지 신의 부르심을 실
정도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
천하며 가난하고 병들어 죽어가는 불
르겠다. 보통의 사람, 심지어 종교에 헌
쌍한 사람들에게 안식과 위안을 나누
신한 사람조차도 좀처럼 해내기 어려
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을 뿐이었다.
운 끊임없는 자기희생으로 각박한 현
테레사 수녀는 인도사람들에게 자신
대 인류사에 빛나는 정신을 보여주었
의 뜻을 알리기 위해 검은 수녀복을 벗
대부분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은 테
던 그 사람은 마더 테레사라고 불린, 테
을 가르쳤고 16년 동안 교사생활을 하
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것은 그
고 인도의 흰색 사리를 입었다. 흰색 사
레사 수녀이다.
면서 교장으로까지 승진했다. 그 사이
녀가 안온한 로레타 수녀회에서 나가
리는 인도의 여인 중 가장 가난하고 미
1937년 그녀는 로레타 수녀회 안에서
거리에서 고통 받는 인도의 가난한 사
천한 여인들이 입는 옷이었는데, 이 옷
어느 날 기차 안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 다
평생을 할 것을 서원하기도 하였다. 신
람들을 돌보라는 것이었다. 테레사 수
은 훗날 테레사 수녀를 상징하는 옷이
안에서 평화롭게, 수녀로 자기에게 주
녀는 1948년 인도의 거리로 혈혈단신
되기도 하였다. 또한, 테레사 수녀는 자
테레사 수녀는 1931년부터 1947년까
어진 일에 성실하며 살아갈 것만 같았
나섰다. 이제 그녀를 보호해줄 단체나
신이 특정 국가나 특정 종교를 홍보하
지 인도의 콜카타에 있는 성 마리아 수
던 테레사 수녀의 삶은 1946년 갑자기
기관은 아무것도 없었다.
기 위해 나온 사람이 아님을 알리기 위
녀원의 부속 학교에서 소녀들에게 지
바뀐다. 그녀는 1946년 콜카타에서 다
리학을 가르쳤다. 그녀는 성실히 학생
즐링으로 피정을 가던 기차 안에서 신
해 인도의 국적을 취득해 인도인이 되
흰색 사리를 입은 수녀
었다. 그녀가 베푸는 봉사와 박애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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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한결같았다. 들어오는 기부금은 통째
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란 기
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썼고 본인은
자의 질문에는 "집에 돌아가 가족을
다 낡아 여기저기 기운 자국이 역력한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흰색 사리 하나만을 걸친 채 나병 환자
테레사 수녀는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를 씻기고 아이들을 돌보았다. 그런 그
더 나은 의료 시술을 거부한 채 자신
녀를 지켜본 세계인들은 테레사 수녀
이 돌보았던 환자들과 똑같은 치료를
를 살아 있는 성녀라고 불렀다. 그러나
해줄 것을 원했다고 한다.
정작 테레사 수녀 본인은 그 같은 세계 적 찬사에 무덤덤했다. 테레사 수녀는 1979년 노벨 평화상 을 받았는데 시상식에도 평소와 같이
1997년 테레사 수녀의 임종은 그녀 의 보살핌을 받던 인도 콜카타의 사람 들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인들의 마음 을 울렸다.
흰색 사리와 늘 신는 샌들 차림이었다.
세계인들은 그녀를 진심으로 애도하
미 가톨릭을 벗어난 더 큰 의미의 종교
를 돕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들
그녀는 상금을 받으면서 ‘이 돈으로 빵
였다. 그것은 테레사 수녀의 삶 자체가
같은 것이었다.
기 시작했고 테레사 수녀를 중심으로
을 몇 개 살 수 있을까요?’ 라고 했다.
보여준 희망, 인간에게 반드시 있으리
1950년 ‘사랑의 선교 수녀회’가 결성되
그녀는 이 상금을 콜카타의 가난한 사
라 믿어 지는 또 다른 한 면, 숭고함이
고 후원 단체도 생겼다. 사람들은 테레
람들을 위해 모두 썼고 시상식 만찬을
저물어 가는데 대한 애도였다. 테레사
맨 처음 5명의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
사 수녀를 마더 테레사라고 부르기 시
거부하고 그 비용으로 가난한 사람을
수녀의 장례는 인도의 국장으로 치러
치면서 시작했던 테레사 수녀의 봉사
작했다. 그러나 테레사 수녀는 언제나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세계 평화
졌다.
살아있는 성녀
는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수녀회 부속 학교에서 가르쳤 던 제자들이 그녀를 도왔고 그녀의 진 심을 이해하는 후원자들도 조금씩 생 겨나기 시작했다. 테레사 수녀는 가난 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외에 병든 사 람들을 간호하고 죽음에 임박한 사람 들이 보살핌을 받으며 인간답게 죽을 수 있는 집을 지었다. 미혼모와 고아들을 위한 집이 만들어 지고 나병환자들이 모여 재활의 기회 를 마련할 수 있는 마을이 생겼다. 처 음에는 그녀의 행동을 반신반의하며 바라보았던 가톨릭 교단도, 인도 정부 도 그녀의 헌신적인 봉사와 박애를 인 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처에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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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놀로지 물건을 재활용하고 전기차를 타고 샤 워를 덜 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런 정도로는 1주일에 햄버거 한 개만 큼 줄이는 것만 못하다.” 벤-시트리트 대표는 `가디언′ 인터뷰 에서 3D 프린팅 대체육의 생태적 이점 을 이렇게 설명했다. 스페인의 노바미트(Novameat)는 캡 슐 커피머신형 대체육 제조기라는 색 다른 비즈니스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 대체육을 뽑아내는 3D 프린터와 캡슐 형 재료를 패키지로 묶어 파는 방식이 다. 프린터 제조 업체들이 기기를 저렴 하게 공급하면서 잉크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노바미트는 완두콩과 쌀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캡슐에 담아 기기에 끼우면 스테이크나 닭다리를 알아서 뽑아내
3D 프린터로 '고기 없는 고기'를 만드는 회사들
는 3D 프린터 시제품을 이미 개발했 다. 앞으로 연어, 양고기, 돼지고기 캡 슐도 추가할 계획이다.
해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
지난해 봄 식물육 제조업체 비욘드미
수도 텔아비브 남쪽 레호보트에 있는
해 스위스의 향료 제조업체 지보단과
트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되면서 세
이 회사 실험실에서는 산업용 냉장고
협력해 다양한 풍미와 향을 개발했다.
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대체육은 올
이스라엘 기업들이 대체육 개발에 적
크기만한 3D 프린터에서 한 시간에 50
다양한 특성의 고기 요소들이 3D 프
해 코로나19로 육류가공업체들의 공
극적인 이유는 국가 차원에서 혁신기
개 이상의 스테이크를 생산하고 있다.
린터에서 하나로 합쳐지면서 여러 맛
장들이 잇따르면서 또 한 번 도약의 기
과 향, 성분, 질감의 대체육 스테이크를
회를 맞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다음으로 대체육 개 발 업체들이 많은 이스라엘에서 활발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립’(redifine)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술 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정책을 펴는
지난 5월 유대인음식축제 시식회에
것과 함께 정갈한 음식을 강조하는 유
초대된 요리사 아파스 그라닛(Asaf
대교의 식문화 `코셔’도 한몫한다.
Granit)은 동영상에서 ”시식자 10명 중
창업 3년째인 이스라엘의 리디파인 미트(Redefine Meat)는 식물 기반 단 백질로 3D 프린팅 식물육 스테이크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이름에 고기의 개념을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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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이 실제 고기와 3D 프린팅 대체육
만들어낼 수 있다. 현재 개발한 3D 프린터엔 3개의 잉크 카트리지가 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10년 후 에는 대체육이 전체 육류시장의 10% 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인간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 하지만
를 계기로 서구에서 급속히 관심도가
이 회사의 3D 프린팅 대체육은 대체
고기 자원이 부족하다. 소를 기르려면
높아지고 있는 대체육 시장에 3D 프린
근육, 대체지방, 대체혈액 등 고기를 구
많은 물과 사료 땅이 필요하다. 하지만
팅 기술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성하는 요소별로 별도의 제법을 이용
이것도 부족하다.
지 주목된다.
을 구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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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말.씀 지난 2020년8월13일 오후5시 하나님의 부름을밭고 소천하신 저희 아버지 나문주님의 장례일정에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불구하시고장례일정에 끝까지 참석하시어 저희 유가족을 위로해주신 조객 여러분과 기쁨의교회목사님을 비롯하여 성도 여러분들의 위로하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일일이 찾아뵙지못하고 우선 지면을 통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오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람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유가족 아내 정금숙 장남 나종욱 / 자부 권주희 / 손녀 Ariana 장녀 나혜원 / 사위 강민우 / 외손자 유승 / 외손녀 유민,지민 차녀나혜정 / 사위 Andrew Brickman / 외손자 대한
고인 약력 1941 전남 장성군 삼서면 금산리 출생 1971 정금숙씨와 결혼/조선대학교 졸업 1975 육군소령으로 예편 제대/ 삼흥건설 기획실장 역임 1976 미국이민/ 필라델피아 지구 24대 한인회장 역임 평통자문위원으로 피선 2016 기쁨의 교회 등록 2020 주님의 부름을 받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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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최강의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하브루타 (4) 교육방법 하나만 바꾸면 된다 유대인 교육과 한국인의 교육을 비교하여 정리한 것이 <표 1>이다. 우리의 교육방법은 한 마디로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고’의 끊임없는 반복이다. 시대는 변했지만, 교육방법은 변하지 않았다. 하브루타는 우리 교육의 패러다 임을 완전히 바꾸고, 교육혁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다. 아주 단순해 보이는 이 개념은 지식을 지혜와 고등 사고력으로, 암기에서 토론으로, 성적을 실력으 로, 하나의 정답을 다양한 해답으로, 듣는 교육을 묻는 교육으로, 고립된 공부 를 소통하는 공부로, 지겨운 공부를 즐거운 공부로, 타율적인 교육에서 자기주 도적 공부로 바꾸는 핵심 비결이다. 하브루타는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 정작 공부를 싫어하게 만들고, 세계 올림피아드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그와 관련된 노벨상은 탄생하 지 않는 것에 대한 해결책이다. 자녀들의 교육에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키우지만 정작 그 자녀 들로부터 무시를 당하는 한국 부모들에 대한 해결책이다. 하브루타는 한국교 육을 바꾸는 핵심 키워드다. 하브루타는 인성과 창의성에 탁월한 교육방법이다. 토론교육은 학습자의 인 지적, 창의적, 사회적 학습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아이디어 산출, 개 선과 수정, 보완과 결합 등의 창의적인 특성들을 자극해서 싹을 틔운다, 타인 과 더불어 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서로의 의견에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하는 습 관을 통해 결과적으로 인성교육에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하브루타는 우리에게 있어 모든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교육혁명에 해당한다. 하브루타는 우리가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핵심이다. 새롭고 다른 시각을 가지고 보게 하는 창의성을 본질적으로 계 발시키며, 모든 문제를 가정에서 의논하고 토론하게 함으로써 마음속에 분노 가 쌓이지 않게 하는 인성교육에도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우리는 유대인에게 거의 모든 것에서 앞서므로 교육방법 단 하나만 바꾸면 유대인을 넘어서는 것 은 아주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끝. 다음 주부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호주의 교육법이 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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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큰 변화 온다 최근 미국의 한 여론 조사는 금년에
패닉 학생의 16%가 학교에 돌아가지
합격한 학생들의 27%가 대학에 가지
않겠다 답했고 소수민족 학생의 28%
않고 답한 결과를 내놓았다. 최근 매켄
가 직접 교육을 받기 위해 캠퍼스로 돌
지 보고서는 학생의 50%가 캠퍼스로
아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가지 않겠다고 답한 자료를 내놓았다.
이런 수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그런데 Inside higher ED는 "최근 조사
있다. 이번 조사는 신입생 927명과 재
결과 4년제 대학 신입생의 40%가 학
학생 905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이뤄졌
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겠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데 이터는 소수 인종 학생들에게서 더 높 게 나왔다고 말했다.
신입생 39%, 집에서 원격수업 듣겠다. 많은 학생들, 캠퍼스에 가면 코로나 감염 불안하다 갭이어 학생도 급증, 내년도 미국 대학 입시 문 좁아진다
으며, 3%의 오차 범위가 있었다. 이 여론 조사와 달리 일부 학생들, 특 히 소수민족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지 않고, 1년간 갭이어를 한 다음 내 년에 학교에 가겠다는 학생들도 그 수
인사이드 하이어 ED는 며칠 안으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20%가 입학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
생을 기대하는 대학들보다 두 배나 높
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해야 하는 4년제 대학의 신입생을 대상
다. 이 조사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하기
은 수치다.
학생들이 갭이어를 선택해 금년에 대
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를 원하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신입생
많은 캠퍼스에서 COVID-19가 발생
학에 가지 않고 내년에 대학에 가게 될
그런데 이들 가운데 40%가 올가을 대
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면서
했다. 학생들 가운데 단지 7%의 학생
경우 대학들은 신입생 선발에 상당한
학에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었다. 쟁
들만이 동료 학생들이 안전지침을 따
차질을 빚게 된다. 즉 갭이어로 돌아오
다. 온라인 수업이 아닌 오프라인 혹은
점 가운데 하나는 학생들이 대학을 믿
르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
는 학생들만큼 정원을 줄일 수밖에 없
하이브리드 수업이라서 캠퍼스로 돌아
지 않는다는 것이다.
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이
다. 즉 기숙사 수용능력 때문이다. 사립
재학생들의 25%만이 대학이 학생들
라고 믿는다. 신입생 4명 중 3명은 코
대학들은 거의 의무적으로 학생들을
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
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봐 매우 또
기숙사에 머물게 한다. 더욱 리버럴 아
사립대학 학생들이 주립대학 학생들
각 대학에서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는 다소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돌아오
츠 칼리지는 그렇다.
보다 금년에 대학에 가지 않겠다는 비
발생을 했다. 그 쟁점들 중 하나는 학
는 학생들 중 34퍼센트만이 기숙사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갭이어를 선택
율이 높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생들이 그들의 대학을 믿지 않는다는
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느낀다.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아
은 "미친 시장"이라며 "대참사가 될 수
것이다. 재학생의 25퍼센트만이 그들
소수민족 학생들은 백인 학생들보
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내년 미국 대
도 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
의 기관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다 교내에서 COVID-19에 감염될 것
학입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요동칠 것
런 추세는 최상위권 명문 대학까지 확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것
에 "매우 걱정"하고 있다. (유색 학생의
이 분명하다. 내년도에 지원하는 학생
산되고 있다.
에 강력하게 동의한다. 이는 가을에 직
34%, 백인, 비 히스패닉 학생의 21%가
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대학에 들
접 교육 계획을 포기한 대학들이 재학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다) 백인 비 히스
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말 선택적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
시험 선택 정책이 시행된 다음 대학들
하면서 그러한 요청들이 혼란스럽다
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없는 것에 대
고 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불확실성
해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
에 대해 전국 대학 입학 카운슬러협회
이라고 단언한다. 함께, 우리는 시험 점
(NACAC)는 4일 400여 개 대학 대표
수가 없는 어떤 학생에게도 불이익을
들이 서명한 서한을 공개했다. 그것은
주지 않을 학생 중심의, 전체적인 입학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방식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갈 수 있는 학생의 경우에도 28%가 돌 아가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난주 하버드 대학교는 신입생의
진짜 SAT 점수 안내도 될까? 명문 400개 대학 대표, SAT 옵셔널 공개 서명 조지아주, 플로리다주 대학 SAT 제출 의무화 하버드 대학 등 미국 대학들이 코로
전혀 불리하지 않을까?" "시험 점수를
나19로 표준화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
내면 조금이라도 유리하지 않을까?"라
SAT와 ACT 시험 날짜의 취소로 인
엔젤 B. NACAC의 페레즈 CEO는 "
했거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
고 생각을 한다. 여기에 많은 SAT 학
해 1200개 이상의 미국 대학들이 시험
고교 상담사 동료들로부터 학생들이
들을 위해 금년 입시에서 SAT-ACT
원들이 가세해 "테스트 옵셔널이라고
선택 정책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
단지 시험 선택형 학교가 정말로 그것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테스트 옵
해도 SAT 점수를 내면 유리하다. 즉
으며, 더 많은 대학들이 그 뒤를 따를
을 의미한다고 믿지 않는다는 이야기
셔널 정책을 선언했다. 많은 대학들이
점수를 내지 않으면 낸 학생들보다 불
것이다. 시험 선택제를 실시함으로써,
를 들었기에 나는 이 성명을 만들어 학
COVID-19가 학생들의 시험 센터 접
리하다"라고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다.
대학들은 올해 입학 결정을 내리기 위
교들 사이에 퍼뜨리기로 결정했다"라
근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에 어려움 없
그러나 점점 더 많은 미국 대학들이
해 시험 점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선택적으로 시험을 치
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
이 정책(테스트 옵셔널)을 채택하고 있
는 최종적인 진술을 하고 있다. 정책의
른 학교들이 모두 등록하지는 않겠지
소한 1년 동안 선택적 시험(또는 시험
다 물론 조지아주나 플로리다주 주립
변화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들과 그
만, 의향 있는 학교들의 연합을 구축하
블라인드) 제도를 채택했다.
대학들은 이 점수를 내도록 의무화하
들의 부모님들은 '시험 선택권이 정말
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명단
이런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
고 있다. 이러면서 많은 고등학교 카
시험 선택권을 의미하는가?'라고 묻고
은 더 많은 대학들이 가입할 수 있도
들은 "정말 시험 점수를 내지 않아도
운슬러들은 학생들이 시험 선택권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대답은 '예스'이다.
록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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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좁은 문’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무엇
과 윤리 사이에 갈등하고 방황하는 청
길로 들어선 것은 아니었는지 고민합
을 생각하셨습니까? 만일 ‘앙드레 지
년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
니다. 가치에 헌신하는 것은 아름다운
드’라는 이름을 기억해내셨다면 청소
다. 앙드레 지드 자신이 엄격한 기독교
일이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요양원으
년 시기에 낭만적인 소설을 좀 읽으신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자유로운
로 들어가는 것은 오히려 넓고 편한 길
겁니다.
삶을 원했고, 결국 2살 연상의 사촌누
일 수 있습니다. 앙드레 지드는 많은 사
20세기 중반 프랑스의 소설가이면서
이와의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유럽 사
람들의 비난과 신앙적인 갈등에도 불
평론가였던 앙드레 지드는 ‘좁은 문’이
회에서는 사촌간 근친 결혼이 합법이
구하고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지킨
었습니다.
것에 대해 그것 역시 그리 넓기만 한
라는 작품을 통해서 20세기, 전쟁의
자책하다가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합
공포 속에 흔들리던 청년들의 마음에
니다.
종교적으로는 비난을 받았지만 사회
길을 아니었음을 소설을 통해서 호소
낭만적인 사랑을 일깨웠습니다. 소설
제롬은 현실적인 사랑을 원합니다. 사
적으로 합법이었던 근친결혼생활을 하
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수많은 사람들
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랑이 없다면 천국도 없다...고 말하면서
면서 그는 자신이 가지 않았던 길, 자
을 설득하고 눈물 흘리게 했던 이유가
같습니다.
알리사를 설득하려 합니다. 신앙을 지
신이 들어가기를 거부했던 선택에 대
됩니다.
14세 소년 제롬은 방학 때 외삼촌의
키려는 알리사와 사랑을 이루려는 제
한 고민을 소설을 통해서 말하고 있습
대부분 우리는 가치와 욕망 사이에서
집에 놀러갔다가 2살 연상인 사촌 알
롬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이 있었습
니다. 과연 무엇이 좁은 문이며, 무엇이
방황합니다. 바울도, 베드로도 마찬가
리사를 사랑하게 됩니다. 알리사 또한
니다. 제롬은 요양원에서 죽어간 알리
넓고 편한 길일까요? 소설에서 결국 신
지였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소원과
제롬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의 일기를 발견하고, 알리사가 자신
앙과 윤리를 선택하고 죽음을 맞이했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기도하셨습니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을 그리워하면 자신이 그 강을 넘어와
던 알리사가 좁은 문으로 들어갔고, 제
다. 다른 사람에게 당위(當爲)인 것이
사촌간의 사랑이 자신들의 신앙과 맞
주기를 간절히 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롬 역시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받아들
내게는 불합리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 사람
괴로워합니다. 알리사의 동생 줄리에
인 것일까요? 그래서 소설과는 달리 누
옳다고 주장하는 일도 내게는 부당할
이 함께 참석한 예배에서 목사는 마태
트가 제롬에게 말합니다. “이제는 잠
이와의 사랑을 이룬 앙드레 지드 자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너무 간단
복음 7장 13-14절의 말씀으로 설교합
에서 깨어나야 해!” 소설은 그렇게 끝
은 넓고 편한 길을 걸었을까요? 소설
하게 대답하는 것 같은데 삶의 현실에
니다.
납니다.
을 그렇게만 보시면 문학을 단편적으
서 우리는 주저하고 갈등합니다. 무엇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알리사는
왜 다소 유치할 수도 있는 사랑 이야
로 보시는 겁니다. 오히려 앙드레 지드
인 정말 좁은 길인지, 무엇이 좁은 문
이 말씀을 듣고 자신의 신앙과 성경적
기가 ‘좁은 문’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얻
는 자신이 가지 않은 길과 들어가지 않
인지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
인 윤리를 지키는 이상적인 사랑을 결
었을까요? 과연 알리사가 선택한 길은
은 문을 소설을 통해서 보여주면서 무
다. 욕망의 옷을 입은 가치와 가치로 포
심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좁은 길이며, 제롬
엇이 더 험하고 힘든 길이었는지를 고
장된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
이 들어가지 못한 문은 성경이 말하는
민하게 합니다. 이상적인 사랑을 선택
다. 그 사이 어느 지점에 있을 좁은 문
좁은 문일까요?
한 알리사는 마치 좁은 문으로 들어간
과 좁은 길을 찾아서 우리는 오늘도 고
제롬과의 사랑이 자신의 영적인 삶을 치명적인 위험에 빠뜨릴 것으로 판단 하고 요양원으로 피해버립니다. 그곳
이 소설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본능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이 신앙과 율법
민하며 기도하며 길을 걷습니다. 좁은
에서 제롬을 그리워하고 그런 자신을
적인 욕망과 인간이 지켜야 하는 신앙
으로 만들어진 허위와 위선의 편안한
문으로 들어가서 좁은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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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나인틴 패션
쟁이 따로 없고 이것이 바로 전쟁 이
홍치마라고 마스크 하나라도 신경을
구나 생각했다. 마스크를 많이 보유한
써서 쓸 때 즐거움도 있고 삶의 재미도
나라가 핵무기 보유 보다 강한 나라가
된다. 나는 비싼 마스크를 아직 못 샀
된 듯, 또 마스크가 많으면 부자가 된
다. 싼 마스크도 한 번 쓰고 버리기엔
듯하다.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서 마스
너무 아까운데, 비싼 마스크를 몇 번이
크 종류가 달라지며 옷에 맞추어 마스
나 쓰고 버려야 할까 고민이 된다. 비
크 색상도 달라진다. 아침 일찍 산책할
싼 마스크를 아깝다고 버리지 않고 계
때는 그래도 시원하고 사람이 멀리 보
속 쓰고 다니다가는 코로나에 걸리기
이면 서로 알아서 다른 길로 간다. 때
딱 좋은 나 다. 그래서 빨아 쓰는 게 더
문에 마스크는 손목에 팔찌가 되어 있
경제적이고 위생 상 좋을 것 같다. 나
고 시원한 나무 그늘을 걸을 때는 선
야 병원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
글라스 다리에 마스크를 걸어 귀걸이
서 사람 접촉도 별로 없으니 이것들로
가 되어진다. 안경이 필요 없을 땐 마
충분 하다. 또 마스크를 긴 시간 쓰지
스크를 안경 다리에 걸어 앞 가슴 옷
않고, 잠깐 잠깐 쓰기 때문이다. 모두가
에 꼽아 놓으면 마스크 펜던트가 된다.
각자 상황에 따라서 골라 선택할 수 있
사람이 적은 곳에서 마스크의 역할은
으니까 이러쿵저러쿵 할 말은 아니다.
전시 효과로 규칙을 잘 지키는 이웃임
마스크를 깨끗하게 빨아서 햇볕에 소
2020년 경자년은 나에게 뉴 패션이
반발이 심해 식품점에서 그것도 호흡
을 보여 주기 위함 같다. 또 마스크를
독하는 일도 하루의 일과가 됐다. 이
탄생했다. 얼굴 근처에 목걸이, 귀걸이,
기 환자가 자신의 주치의가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는 것을 가능한 적게 하기
어려운 시기에 정성스레 집에서 만든
안경, 모자, 스카프는 계절과 상황에 따
쓰지 말라고 했다고 장바구니를 내동
위함도 있다.
마스크 선물을 많이 받아 마음에 빚이
라 꾸밀 수 있는 장식이 되고 멋을 부
댕이치는 백인 여성. 또 LA 타코 전문
사람이 많이 있는 쇼핑몰에서는 이중
되었지만, 한편으로 많이 행복하다. 수
릴 수 있는 도구다. 그러나 마스크는
점에서 마스크 착용 거부하는 고객 난
마스크를 쓰고 가능한 한 빨리 쇼핑을
제 마스크의 희소 가치가 뉴 패션의 왕
장식과 멋을 줄 수 있는 도구에서 격이
동에 지쳐 임시 휴업을 들어갔다는 어
하고 나온다. 이때 마스크는 끈이 네
도(?)가 아닐까?
한참 떨어지고 감히 엄두도 못 낸 마스
이없는 뉴스도 들어 본다. 이렇게 좁은
개 달린 것을 두 줄은 목걸이처럼 목에
펜데믹 일 주년을 맞이할 것 같다. 그
크다. 그런데 요즘 신분 상승으로 외출
자신의 생각을 옳다고 행동 하는 것은
매어 놓고 있으면 비상시 빨리 하기 위
때는 겨울철이라 마스크 사용이 여름
할 때 꼭 지참해야 어느 곳이든 통과할
"명석 하지 못함"이 된다.
해 서다. 또 거기 에다 또 다른 마스크
보다는 수월할 것 같다. 추운 날 마스
나도 처음에 마스크 쓸 때는 이상하
를 하나 더 쓰면 이중 마스크가 된다.
크는 몸의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마스크란 감기 걸리거나 청소할 때
고 어색하고 답답해서 쭈뼛쭈뼛 주변
쇼핑을 다 하고 나와서 마스크를 주머
테니까, 코로나 19가 지구에서 사라졌
쓰는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한국
눈치 보며 감염자가 아니라는 것을 나
니나 가방에 그대로 넣지 안고 지퍼 팩
으면 좋겠다. 아무튼 우리는 몸에 면역
은 중국에서 오는 미세 먼지로 인해 남
타내는 도구로 사용 했었다. 그러나 지
에 넣어 집에 와서 빨면 된다.
을 기르고 마스크를 사용하여 예방을
녀노소 모두 마스크 쓰는 습관이 되어
금은 당연히 마스크를 써야 상대를 위
화단이나 텃밭에서 일할 때는 골프
하면서 코로나를 이겨야 한다. 이때 마
거부반응이 없는 듯하다.
하고 나를 위하는 예의가 됐다. 마스
용 마스크를 쓰면 얼굴과 목까지 햇볕
스크 패션은 한 때 유행했던 나의 추
팬데믹으로 마스크는 생명을 지켜주
크 하나를 사기 위해 약 방 앞에 길게
차단이 되고 남 보기에 마스크를 쓰고
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는 최고의 보호막이 되고 있다. 그런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때 전
일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왕이면 다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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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kim. August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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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I won the lottery. 241. Where did you get those books? ( 저 책들을 어디서 구했지?) 242. I borrowed those books from the public library. (나는 저 책들을 공공도서관에서 빌렸다.) 243. He's living under the thumb of his wife. (그는 아내에게 쥐여산다.) 244. He's a friend of a friend. (그는 내 친구의 친구야.) 비슷한 표현 => He's my friend's friend. He's an indirect acquaintance of mine. 245. Who's that guy standing over there in the corner? (저쪽 구석에 서 있는 저 남자 누구야?) 246. I've never seen him before. (한 번 도 본 적 없는데.) 247. I won the lottery. (복권에 당첨됐습 니다.) 248. I bought a lottery ticket. (나는 복 권을 샀다.) 249.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the money? (그 돈으로 뭘 할거야?) 250. I breathed a sigh of relief.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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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How many exposures are left? (사진 찍다가 필름이 몇 장 남았는지 확인하 고자 할 때 “필름이 몇 장 남았습니까?”) 252. How many exposures does the roll of film have? (필름이 몇장짜리입니까?) 253. How many rolls of film did we take? (필름 몇 통 찍었습니까?) 254. Can you take a picture of me here? (여기서 사진 좀 찍어줄래?) 255. This is not a good place for taking pictures and I'm running out of film. (여긴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못돼. 필름도 다 떨어져가고.) 256. I do shift work. (교대 근무를 합니 다.) 257. What shift do you work? (근무 교대 조를 묻기 위해 “무슨조 근무입니까?”) 258. I work the night shift. (야간조 근 무입니다.) 259. I work the day shift. (주간조 근무 입니다.) 260.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식당 등에서 계란 요리를 주문하면 식당 측 에서 “계란을 어떻게 해드릴까요?”)
261. I'd like my eggs sunny-side up. (계 란을 반숙으로 해주세요.) 262. I'd like my eggs over easy. (계란 양 쪽을 다 익혀 주세요.) 263. I'd like my eggs boiled. (계란을 삶 아 주세요.) 264. I'd like my eggs scrambled. (계란 을 휘저어 익혀 주세요.) 265. I'd like my eggs poached. (계란을 물에 살짝 익혀 주세요.) 266. What would you like for breakfast? (아침 식사로 뭘 드시겠어요?) 267. Would you care for a cup of coffee? (커피 한 잔 드릴까요?) 268. Don't change the subject. (말꼬리 돌리지 마세요.) 비슷한 표현 => Don't avoid the subject. 269. Did you see the game live? (그 경기 를 경기장에서 관람하셨나요?) 270. It doesn't work that way. (규칙 등이 정해져 있는데 편법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는 안됩니다.”) 비슷한 표현 => That's not how i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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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야 할 사람 오셔서 식사 하실래요? 했더니 흔쾌히
님이 보내신 확신이 들었습니다. 성격
그 자매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 같
오시겠다고 하셔서 그 또한 감사했습
들도 너무 좋아 스스럼없이 많은 이야
은 게 뭐라고 이렇게 잘 해 주시는지,,,
작년 6월23일,주일아침 함께 성가대
니다. 갑자기 약속이 생기면 대부분의
기를 나누고 다음 주일에 또 만날 것
너무 많은 분들이 잘해주어서 자기가
를 섬기고계시는 집사님이 연락을 주
사람들은,,, 망설이며 잘 안 오시더라구
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많은 것이
굉장히 높은 직위에 사람이 된 것 같
셨습니다. 이 지역 한인회에서 봉사를
요. 집에 돌아와 갑작스레 초대한 손님
낯설었을 텐데,,,
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야
하시는 집사님이신데 "오늘 한 가정이
들이 편안히 식사할 수 있는 메뉴로 정
주일을 잘 지키며 샬롯에 잘 적응하
교회를 방문하게 될 터인데 교회에 문
하고 준비를 합니다. 여름이고 늘 준비
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목장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전
턱을 처음 넘어 보시는 가정이니, 집사
되어있는 냉면소스가 있으니 비빔냉면
의 목원으로 배정하고 나름 새심한 배
달 자이니까 그 사랑받고 베푸시면 됩
님 새 신자팀이니까 잘 맞이해 주라는
과 부침!!! 아이를 위해서는 물 냉면 남
려를 하며 하나님 자녀가 되어가는 모
니다... 샬롯에 와서 낳는다고 이름을
내용이었습니다.
편 분은 40대,아내되시는 분은 30대
습을 보았습니다.
샬롯으로 지은 그 아이가 어제 무사히
그들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예비하심 입니다.
기합니다.
세상에 나왔습니다.
안내를 하고 있는데, 저 먼 곳에서부
딸 아이는5살, 한국에서 남편 분은 토
그 해 12월 크리스마스때에는 세례도
터 " 나 처음 교회에 나옵니다. 하는 표
지개발에 관한일을 하시고 아내 분은
받고, 그렇게 기다리 던 둘째를 임신하
정으로 걸어오시는 가정을 보게 되었
강원도 어느 호텔에서 근무하시는 호
기도 했답니다.
습니다. 얼른 뛰어가 "안녕하세요, 환영
텔리어, 더 나이 먹기 전에 장기 휴가
하나님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 시는
일 일찍 우리 곁에 온 샬롯... 하루 종일
합니다 잘 오셨어요. 교회 안으로 안내
를(2년) 내어 미국생활을 해 보고싶어
지 눈에 보이더라니까요. 딸 다원이도
굶은 산모를 위해 병원에서 먹을 미역
해 드릴 게요. 이야기는 이따 예배 후
서 무작정 이곳으로 오게 되었고 영어
교회에서도,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잘
국과 밥을 보내주고 집에서 먹을 국은
에 할께요. 그날은 마침 주일 친교가
를 배우려고 학교에 두 분다 다니고 있
지내고,,, 그 세례 받는 날 간증을 하
따로 들통에 끊여서 집으로 보내고,,,
없는 마지막 주라 어떻게 해야 하나 고
고, 딸은 킨더는 아직 못 넣고 데이 케
며 눈물을 흘려 우리 모두를 울리기도
이런 행복한 일을 제가 할 수 있어서
민하다가 집으로 모셔 가서 점심식사
어에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요즘처
수요예배 중에 연락을 받고 그 밤에 미역국을 끊였습니다. 예정일 보다 3,4
를 대접하기로 마음을 먹고 예배가 끝
딸아이가 너무 심심해 해서 한인교회
임신하고 입덧 때문에 아무 것도 해
럼 다운되는 기분을 한참 업 시켜 주
나기를 기다렸다가 나오시는 분들을 "
를 찾기로 했고 오늘 우리의 만남이 이
줄 수가 없었는데 그 후로는 무엇이든
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더 잘 섬기는
오늘은 저희가 주일 친교가 없는 날 이
루어 진 것입니다 그렇게 만남이 이루
잘 먹어서 이것 저것 해 주며 자칭 친
종이 되길 원합니다.
예요, 괜찮으시면 2시까지 저희 집에
어진 것이 어찌 우연이었겠 어요, 하나
정언니가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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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1.2020-AUG 2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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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5주년을 맞이하며
금년은 광복 75주년을 맞이합니다.
하고, 해방 1주년, 해방기념일, 독립 3
과를 위한 토론시 여러 가지 논의가 있
광복절을 맞이하며 무엇보다도 조국에
해방 되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어느
주년 등으로 불리었습니다. 광복절이
었는데. 우선 국경일에 굳이 광복절과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
새 만 75세가 되었습니다.
라는 명칭은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
같이 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야 하
사와 조국 해방을 위해 독립운동에 헌
률이 제정된 이후에 비로소 사용되기
는지에 관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
신했던 수많은 선열들과 조국 해방에
시작한 것입니다.
부 의원들은 일본왕의 생일을 천장절
결정적 역할을 했던 미국을 비롯한 우
그 날의 감격을 피부로 절실하게 느 낄 수 있었던 분들은 적어도 90세 이 상의 노인이 된 것입니다. 75년의 세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정부는 나라
이라고 하는데 이를 따를 이유가 없
방 국가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이 흐르는 동안 식민지 나라에 불과했
의 국경일을 지정하여 경축하기 위하
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는가 하면, 다른
하겠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얻은 자유
던 한국은 참 많이도 변했고 엄청난 발
여 “국경일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어
의원은 절이라는 것은 한자문화권에
를 역사의 끝날까지 마음 껏 누릴 수
전을 가져왔습니다. 한국에는 국경일
1949년 5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서 나라의 경축일에 사용하는 용어이
있도록 조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기
로 불리는 것이 네개 입니다. 삼일절,
하여 동년 6월 2일 국회에 이송하였습
고 역대 중국 황제들의 생일을 만수절
도해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모두 끝이 절
니다. 동 법안에서는 4대 국경일의 명칭
이라고 하는등 절이라는 용어를 사용
씀합니다.
자로 끝납니다. 원래 절이란 말은 중국
을 삼일절, 헌법공포일, 독립기념일, 개
하여 왔으므로 문제없다는 의견을 제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
에서 천추절(千秋節), 만수절(萬壽節)
천절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회
시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국경일이라
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
이라 하여 중국 황제의 생일을 일컬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헌법 공포일을 제
고 하면서 명칭에 절이라는 용어를 사
다...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
던 말로서 최고의 기념일을 뜻하는 말
헌절로, 독립기념일은 광복절로 명칭
용하는 것은 맞지 않으므로 3 1기념
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편
이었습니다. 광복절도 1945년 광복이
을 수정의결 하였으며 수정된 법안은
일, 제헌일, 광복일, 개천일이라고 명명
126편 1,3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
후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
같은 해 9월 21일 국회본회의에서 통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모
론 포로에서 해방되던 기쁨을 노래한
되기 전까지는 그냥 8 15라고 하기도
과되었습니다. 국회에서 위 법률의 통
두 절자로 끝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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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은퇴자금과 금융회사 재정신문으로 유명 일간지인 월스
념이다.
수 있다. 투자자에게 혜택이 있는 투자
에는 선생님들의 호주머니에서 빠져 나 간 소중한 돈이다.
트리트 저널은 보험회사 AIG가 잘못
일반적인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종목이라면 숨어있는 비용과 수수료
된 교사 은퇴자금 운용으로 금융당
겐 은퇴플랜으로 401(k)기 있고 이윤
(Commission) 등을 말하지 않을 이유
국(SEC)과 20 million으로 합의했다
을 추구하지 않는 직장(Non-profit
가 없기 때문이다.
는 내용(AIG Unit company $20
Organization)에서 일하는 학교 교
투자종목에는 경비(Expenses)와 투
로 운영했다면, 일반 투자자의 돈은 어
million to settle SEC prove of
사들에겐 403(b)이라는 은퇴플랜이 있
자 위험성이 있지만, 어뉴이티를 판매
떠한 식으로 운용할지 쉽게 판단할 수
teacher-retirement
business,
다. 이름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세금
하는 사람은 수수료나 경비에 대해서
있다. 건물이 번듯한 사무실, 오랜 역사
Valic financial advisors also
유예를 받으면서 은퇴자금을 모으는
는 언급하지 않는다.
의 금융회사, 직함도 높고 매우 친절한
resolved separate fund-fees
플랜이다.
어뉴이티에 부과되는 경비는 3%라
최대 금융회사가 아이들 교육을 맡 은 선생님들의 은퇴플랜을 이런 식으
금융인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고 수 시로 언급하는 이유이다.
investigation, Dave Michaels &
월스트리트에 일하는 금융회사가 적
고 신문에서 말한다. 401(k) 은퇴플랜
Anne Tergesen, WSJ, July 28,
은 봉급을 받으며 학생들은 가르치는
의 비용이 1%라고 가정하고 연수익률
평균수명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2020)이다.
교사들의 은퇴플랜을 이용한 것이다.
6%로 25년 일한다면 선생님들의 은퇴
은퇴 후에도 2, 30년은 충분히 살고 특
이러한 잘못은 어느 한 작은 금융회사
자금이 무려 38%나 감소한다는 사실
히 여성분들은 더 오래 산다. 은퇴 후
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이다.
수입이 없는 은퇴자에게 오랫동안 일
보험회사는 지역 교육청(Education Association)에 많은 돈을 지급하며 그 대가로 선생님들의 은퇴자금을 보
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AIG의 자회사
학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 가르치며
하며 조금씩 모은 은퇴자금이 얼마나
험회사가 설정한 종목에 투자할 것을
인 VALIC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은퇴할 때 은퇴자금으로 $500,000을
중요한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숨어있
권유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한 언론지에 나온 기사(AIG confirm
모을 수 있지만, 2%라는 큰 비용 때문
는 수수료와 끊임없이 부과되는 투자
것이다. 이런 투자종목은 당연히 선생
investigation of 403b annuity
에 $310,000밖에 되지 않는다. 비용 때
경비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하는 이유
님들의 이익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우
sales practice, Rebecca Moore,
문에 무려 $190,000을 손해 보는 것이
이다.
선한 것임이 틀림없다.
Compliance, Nov 4, 2019)와 다
다. 이렇게 큰돈은 선생님들의 호주머
른 언론 매체를 요약해 본다.
니가 아닌 은퇴자금을 운용하는 회사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매우 다양하
금융회사가 선생님들에게 제공된 대
다. 어떤 학생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 님이 되기를 원하고 어떤 학생은 월스 트리트에 진출하여 많은 돈을 운영하 며 부자가 되는 꿈을 꾸기도 한다. 각
표적인 투자상품이 어뉴이티(Annuity)이다. 어뉴이티는 한 마디로 매우 복잡한 투자상품이다.
로 들어간 것이다.
8/17/2020
nancial Advisors)는 318,000명의 고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객과 투자한 자산 $21 billion을 운영
ment Adviser (RIA)
하고 있다.
www.simple-portfolio.com
Valic 회사도 $19.9 million을 금융당
어뉴이티를 파는 사람은 원금이 보장
면 더는 바랄 것이 없지만, 선생님의 수
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상승한 수
입은 금융기관인 월스트리트에서 일하
익을 받을 수 있다고 무지개처럼 말하
투자 경비가 높은 뮤추얼 펀드에 고
는 사람보다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
지만, 그 속 내용은 많은 부분이 다를
객의 돈을 투자했다는 이유이다. 결국
주간필라 AUG 21.2020-AUG 27.2020
도 이런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
Valic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Fi-
자가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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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는 자녀들에게
248-974-4212
국에 내기로 합의했다.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 칼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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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규제의 동물보호법 Idaho에서도 역시 동물 학대는 경범
미국의 동물보호법은 2가지 국가법에
죄로 간주된다. 동물 학대 초범인 경우
의해 운영되고 있다. 2131-2157)과
5,000달러(6,000,000원)의 벌금과 6
Health Research Act(42USC 289d,
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 재범인
개정 1985, Public raw)의 국가법이 강
경우 7000달러(9,000,000원)의 벌금
력한 규제로 있어서, 미국은 동물 학대
과 9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 세
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처벌 사례를
번째 일 경우 9000달러(11,000,000
살펴볼 수 있다.
원)의 벌금과 1년 이하의 징역형이다.
동물보호법(7USC
동물에게 극약을 먹였을 경우에도
먼저, 동물보호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100달러 이상 5000달러 이하의 벌금
같다.
형이나 징역형에 처한다.
1873년 동물복지법을 만들어 사람들 의 동물을 취급하는 방법과 비록 사람
다른 사람의 재산권인 동물을 해쳤을
의 식용으로 희생되는 동물일지라도
경우 1000달러의 벌금이나 1년 이상 5
수송과정에 사료, 물, 휴식을 제공해야
농무성의 APHIS(Animal and Plant
게 4만 5천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이
년 미만의 징역에 처해진다. 벌금과 함
하고 29시간 초과하지 않고 동물에게
Health Inspection)과 REAC(Regula-
나온 것이다.
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고통을 주지 않는 법률을 제정, 시행하
tory Enforcement and Animal Care
판결의 내용을 보면, 개 주인의 관리
미시시피주에서는 동물 학대 범죄는
고 있다.
Branch)에서 동물보호법을 관할하며
소홀로 죽은 고양이의 몸값으로 3만
100달러의 벌금과 6개월 징역형에 더
Health Research Act는 보건과 관련
1년에 한번 불시 사찰 업무를 수행하
달러와 고양이 주인의 정신적 피해 배
해진다. 공익을 위한 동물들(안내견, 인
해서 사용되는 동물의 규제를 목적으
여 비양심적인 동물 생산, 유통, 판매자
상금으로 1만 5천 달러를 지불하라는
간의 심리치료 등을 위한 동물들)에게
로 제정된 법으로 강력한 규제와 동물
들을 검거하고 있고, 미국 국립보건원
판결이 나왔다. 게다가 3주간 복역하고
상해를 입히거나 죽이는 경우 5년의
단체들의 활동으로 인해 미국 내 80%
의 OPRR(Office for Protection from
다시 3개월간 가택연금을 받았다. 이처
징역형이다.
이상이 이 법을 준수하고 있다. 이 법
Research Ricks)에서 동물실험 및 보
럼 동물을 하나의 존귀한 생명으로 보
North Dakota에서는 다른 사람의 동
이 적용되는 동물의 범위는 살아있는
건 관련 문제를 다루며, 이 기관의 허가
아 동물 복지를 실천하는 미국 동물복
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해치는 경우, 비
척추동물로써, 보건 관련 업무를 실
가 없을 경우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을
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던 사례다.
인도적인 대우, 독살하는 경우 등 동
시한 경우 반드시 이 법을 준수하여
수 없어 실질적인 업무가 진행되지 않
야 하며, 더불어 동물보호법과Guide
을 만큼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다.
Arkansas의 동물 학대는 1등급 경범 죄로 간주된다.
물 학대는 1등급 경범죄다. 2000달러 의 벌금형 혹은 1년 징역형. 둘 다 해당 이 될 수 있다.
for the Care and Use of Laboratory
일전에 미국에서 개 한 마리가 옆집
1000달러(1,300,000원) 이하의 벌금
Animals 2가지를 동시에 준수하도록
고양이를 물어 죽인 사건이 있었다. 그
형이나 1년 이하의 징역형이다. 또한 법
다른 사람의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하고 있다.
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판결이 나왔다.
원의 명령에 의하여 정신 치료를 받아
해치는 경우, 비인도적인 대우 등을 예
바로 고양이를 물어 죽인 개의 주인에
야 한다.
시하고 있다
동물 반려문화의 선진국인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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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조선일보 신춘문예 2010 당선작
‘청소기로 지구를 구하는 법’작가: 박지영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품을 다른 집의 청소기에서 빼온 중고
청소기를 사용해도 좋은 사람과… 청
부품으로 교체하는 데 8만원의 요금
소기로 쓸어 버려야 하는 사람들… 지
을 지불했다. 그건 청소기 사용법을 지
구는, 따뜻한 먼지가 모여 만든 별이었
키지 못한 규칙위반에 대한 정당한 벌
다… 먼지가 다 사라진다면 이 지구도,
금이었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범죄를
어쩌면…
저질렀다. 사용법만 제대로 읽고 매뉴
아이는 소리쳤다 "거짓말! 너의 정체
얼대로만 하면 되는데 왜 그걸 못할까.
를 밝혀라"… 아저씨는 지구를 구하
청소기를 팔 때 자격시험을 볼 수는 없
러 온 '클린맨'이란다… 거대한 진공청
는 걸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소기로 지구의 모든 더러움을 제거하
있다. 청소기를 사용해도 좋은 사람과
는…
청소기로 쓸어 버려야 하는 사람들.
청소기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예
여자는 물론 후자였다. 뭐가 이렇게
를 들면 꿀벌을 사라지게 하는 일. 북
복잡해요? 남자가 친절히 청소기의 다
미를 시작으로 남미, 유럽, 아시아 전역
양한 기능을 설명해도 건성으로 들으
에 걸쳐 꿀벌들이 사체도 없이 사라졌
며 지겨워했다. 똑바로 앉아서 해야지!
다. CCD, 군집붕괴 증후군의 원인은 전
거실 바닥에 누워 학습지를 하는 아이
그림 - 황주리
에게 여자가 엄한 목소리로 일렀다. 저
자파, 바이러스, 온난화 등으로 추정하 고 있지만 정확한 증거는 밝혀지지 않
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인간들이
개를 돌렸다. 인간들이란. 확실한 증거
런 어른들이 아이를 키운다. 세상엔 겁
았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알 것 같
라면 그런 꼴을 당해도 싸다.
를 들이밀어도 자신은 범죄와 무관하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았다. 청소기도
았다. 글쎄. 청소기가 아닐까? 할 수만
고장의 원인은 게으름이었다. 청소기
다는 듯 시치미 떼는 염치 없는 종족
다루지 못할 정도로 무식하면서 어떻
있다면 남자도 청소기로 많은 것들을
를 분해하자 퀴퀴한 먼지 냄새가 훅 끼
들. 먼지를 봉투에 담아 가방에 넣었지
게 아이를 낳고 교육시키는지 남자는
사라지게 하고 싶었다. 산지 석 달 밖
쳐왔다. 오랫동안 제거하지 않은 먼지
만 정말 봉투에 담아 격리시키고 싶은
부모 된 인간들의 뻔뻔함을 감히 짐작
에 안 됐는데 고장이 나잖아요, 제품
가 단단히 뭉쳐 있었다. 핀셋으로 주입
건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청소
도 할 수 없었다.
불량 아니에요? 툴툴대는 저런 여자들.
부를 막고 있는 먼지 덩어리를 집어 여
기 탓만 하는 저 여자였다. 대신 남자
남자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사는 사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
자의 눈앞에 들이밀었다. 증거를 수집
는 온화한 서비스용 미소를 지으며 멀
람이었다. 면도기 하나를 사도 사용법
에 인류에 재앙이 닥칠 거라고 했다는
하는 형사처럼 조심스러운 손놀림이었
쩡한 부품을 가리켰다. 이게 고장의 원
을 꼼꼼히 읽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사
데, 꿀벌이 사라지고 야생표범이 사라
다. 남자는 CSI 과학수사대의 팬이었
인입니다. 새것으로 교체해 드릴까요?
용했고 컵라면을 먹을 땐 정확히 안에
지고 북극의 빙하가 사라지고……. 사
다. 덕분에 남자는 세상의 모든 일이
라짐이 가속화되는 걸 보면 4년까지 기
범죄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릴 것도 없을 것 같았다. 청소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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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얼굴을 찌푸리며 여자가 고
교체용 부품은 오전에 다른 고객의
그어진 선에 맞춰 물을 붓고 정확히 3
집에서 고장이라고 빼내온 물건이었다.
분을 기다렸다. 교통법규를 어긴 일도
고객들은 교체할 필요 없는 멀쩡한 부
없었고 고객과의 약속에 늦거나 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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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조선일보 신춘문예 2010 당선작 한 적도 없었다. 남자는 누구보다 성실
가 진드기라도 되는 양 몸을 피하며 방
피식, 웃었다. 문도 열지 않고 여자는
고객이 항의 전화를 걸어온 적은 한 번
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하기 전에는 가
을 나갔었다. 남자는 작업복 주머니에
인터폰으로 말했다. 이거 하나 때문에
도 없었다. 어차피 잊혀진 물건들이었
글을 했고 코털을 확인했고 언제나 청
스타킹을 집어넣었다. 주머니에는 오전
돌아오신 거예요? 귀찮아, 했다. 말은
다.
결하게 손톱을 바짝 깎았다. 수리가 끝
에 들렀던 집에서 가져온 립스틱이 들
안 해도 얼굴에 귀찮아, 가 묻어나왔
남자의 작은 방에는 지난 4년간 수집
나면 청소기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
어 있었다. 남자는 립스틱을 꺼내어 침
다. 이 남자는 왜 이따위 걸로 다시 되
해 온 물건들이 가득했다. 잃어버린 물
록 A부터 Z까지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
대 아래쪽에 살짝 내려두었다. 이 물건
돌아온 거지? 의심 같은 게 묻어났다.
건들 사이에 있다 보면 자신도 누군가
명해주었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부
때문에 여자는 남편을 의심하고 싸울
어쨌거나. 고마워요. 문 앞에 두고 가세
잃어버린 물건 같았다. 이 버려진 물건
탁하지 않아도 거실과 방, 침대 매트리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
요. 되돌아와서 되돌아가기까지, 20분
들을 왜 모으는지 남자도 알지 못했다.
스까지 꼼꼼히 청소해 주었다. 하지만
지 않을 수도 있다. 물건은 아무 말도
이었다. 다음 고객과의 약속 시간을 지
그저 언젠가는 가장 쓸모없는 것들로
남자의 서비스 평점은 같은 지역의 기
하지 않는다. 이야기를 만드는 건 사람
키자면 남자는 오늘 점심을 굶거나, 길
가장 쓸모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 무
사들 중 가장 낮았다. 남자에 대한 고
들이다.
에 서서 토스트 하나로 때워야 할 터
엇이 좋을까. 예를 들면, 청소기는 어
객의 불만은 지나치다는 거였다. 그게
청소를 하다 보면 먼지 외에도 작고
였다. 느긋한 점심시간과, 어쨌거나 고
떨까. 모든 더러운 것들을 빨아들이는
좀, 지나쳐요. 남자는 규정대로 할 뿐
하찮은 물건들이 청소기에 끌려왔다.
마움의 사이. 남자는 머리핀을 다시 주
청소기.
이었다. 순서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꼼
침대 밑에서 소파 뒤에서 옷장 안쪽에
머니에 넣었다. 반짝, 반짝이는 유리알
해봐도 돼요? 어느새 아이가 곁에 와
꼼히 제대로. 그런데 지나치다니. 그 때
서 동전, 단추, 머리핀, 작은 장난감 조
들. 이 유리알이 진짜 보석이었다면 여
서 청소기로 빨려 들어가는 먼지를 보
문에 남자의 평점은 C-였다. C-를 받
각 같은,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잃어
자는 어쨌거나가 아니라 진심으로, 고
며 신기한 듯 말했다. 해볼래? 뭐든 다
아야 할 것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
버린 물건들이 발견되곤 했다. 처음 일
마워했을까? 혹시라도 머리핀을 찾는
빨아들인단다. 햄스터두요? 아이는 우
고도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었
을 시작했을 때 화장대 아래에서 작은
전화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서
리에 들어 있는 햄스터 한 쌍을 가리
다. 남자는 큰 걸 바란 게 아니었다. 평
머리핀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반짝반
비스를 끝내고 건넨 명함에는 남자의
키며 물었다. 그러면 햄스터가 죽을 텐
균 B 정도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싶
짝 빛나는 유리알들이 붙어 있었다. 남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었다. 전화는 오
데. 재밌잖아요. 죽여보고 싶다. 해봐도
었을 뿐인데. 이 지구는 확실히, 잘못
자는 아무 생각 없이 물건을 주머니에
지 않았다.
돼요?
되어가고 있다. 지구는 곧 F 학점을 받
넣었다. 아마도 청소가 끝나고 돌려줄
그 후로 남자는 고객의 집을 방문할
아이의 까만 눈동자가 호기심에 반짝
게 될 것 같았다. 재수강이, 가능할까?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기억이 난 건 그
때마다 청소기에 걸리는 물건들을 하
거렸다. 여자는 알고 있을까. 자신이 연
침대 안쪽에는 돌돌 말린 스타킹 하
집을 나와 지하철을 타려던 때였다. 남
나씩 들고 왔다. 누군가의 전화번호가
쇄살인범의 씨를 키운다는 걸. CSI에
나가 떨어져 있었다. 여자는 거실에서
자는 10분 거리의 집까지 다시 되돌아
적힌 노란 포스트잇, 클립, 오래된 아카
나오는 연쇄살인범들은 어릴 때 고양
큰 소리로 통화 중이었다. 침대 매트리
갔다. 특별한 감사를 기대했던 건 아니
시아 향 껌, 할인쿠폰, 증명사진, 단추
이를 죽이는 것부터 시작했다.
스의 진드기를 보여주자 여자는 남자
었다. 하지만 주인 여자는 피식, 정말
와 엽서 같은 것들. 물건이 없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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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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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연재 웹툰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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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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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심장에는 판막이 4개 있습니다. 이들은 각 방의 미닫이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문이
부전증은 승모판이나 대동맥판막의 질환을 포함하여 여러 다른 심장병에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대동맥판 협착증의 경우는 다른 판 막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열리면 피가 지나가고 다 지나가면 닫혀져
또한 여러 판막이 같이 망가지는 경우도
한 쪽 방향으로만 피가 흐르게 해줍니다. 이
흔하고 협착증과 폐쇄부전증이 같이 나타
러한 판막들이 망가져 좁아지면 혈액이 잘
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정상 승모판막의 넓
승모판 폐쇄부전증에서는 심근경색증, 확
지나갈 수 없게 되고, 잘 닫히지 않으면 판
이는 4-6cm2로 2cm2 이하가 되면 협착증
장성 심근병증, 심내막염에 의한 경우가 늘
막을 지나간 혈액의 일부가 역류하게 됩니
이라고 합니다. 정상 대동맥판막의 넓이는
어나고 있습니다. 대동맥판 폐쇄부전증의
다.
2.5-3cm2이나 1.5cm2 이하가 되면 협착증
경우는 대동맥 박리증, 상행 대동맥 확장증
입니다.
(마르판 증후군 등), 심내막염에 의한 경우
승모판막, 대동맥판막, 삼첨판막, 폐동맥판 좁아진 경우를 승모판막 협착증, 잘 닫히지
데 이는 평균 수명의 증가로 퇴행성변화에 의한 협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판
막의 순으로 고장이 잘 납니다. 승모판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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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습니다.
원인과 예방
막이상이 생겨서 대동맥판 협착증이 생기
않은 경우를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라 하
판막의 고장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
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세 개의 첨판
고 대동맥판막이 좁아진 경우를 대동맥판
다. 예전에는 모든 판막에서 류마티스성 열
(엽)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대동맥판막이 두
막 협착증, 잘 닫히지 않은 경우를 대동맥
에 의한 질환이 가장 많았으나 최근 생활수
개의 첨판(엽)으로 만들어지는 선천적 이상
판막 폐쇄부전증이라 합니다. 삼첨판 폐쇄
준이 높아지면서 그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
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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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1. 류마티스성 열이란? 5-15세에 잘 발생하며 대부분 전염
(bicuspid aortic valve)
정기적인 진찰과 경과 관찰이 필요합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대동맥판 경화
니다.
증이 있으면 1/6에서 결국 대동맥판 협
가장 흔한 심장기형의 하나이며 인구
착증으로 진행하고, 심근경색이나 심혈
의 2-3%에서 증상을 보이며 남성이 여
성 인후염을 앓고 난 후 발병합니다. 흔히 열이 나면서 관절염을 동반하고
3. 대동맥판 경화증 (aortic sclerosis)
관질환에 의한 사망의 위험이 50% 증
성 보다 약 4배 이상 많습니다. 이엽의
약 50%에서 심근염을 일으킵니다. 심
대동맥판 경화증은 65세 이상 성인의
가합니다. 따라서 대동맥판 협착증의
판막은 출생 시에는 보통 협착이 일어
근염을 일으킨 일부 환자는 판막 손
25% 그리고 80이상에서는 50% 정도
증상이 나타나면 판막교체술을 받아
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판막의
상 특히 승모판 손상이 생겨 점차 협
의 유병률을 볼 수 있는데 심초음파 검
야 합니다.
변성, 협착이 생겨 이 중 2%에서 청년
착 또는 폐쇄부전증을 일으킵니다. 그
사상 대동맥판엽의 일부가 두꺼워지면
러므로 판막질환의 예방을 위해 인후
서 진하게 보이나 협착증을 일으키지
기에 심한 협착이나 역류증을 초래할
4. 이엽의 대동맥판
수 있습니다. 약 20%에서는 대동맥 축
염과 류마티스성 열의 예방과 조기치
착, 동맥관 개존 등의 기형을 동반합니
료가 중요합니다. 류마티스열을 예방하
다. 대동맥 뿌리의 확장 및 동맥류, 대
기 위해서는 예방적 항생제 치료가 도
동맥 박리증, 심내막염 등도 발생할 수
움이 됩니다.
있습니다.
다행히 요즘 류마티스성 열은 우리나 라와 일본에서 발생이 급격히 줄어들 어 이로 인한 판막질환의 발병도 급격
증상 및 진단 1. 증상 및 소견
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동
판막이 나빠지면 활동할 때 숨이 가
남아, 인도 등에서는 아직도 중요한 심
쁘거나 가슴이 아프며, 두근거리거나
장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자주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때로는 어 지럽거나 졸도할 수도 있고 점차 심해
2. 경미한 판막 폐쇄부전증들 아무런 증상이 없고 특이한 심장질 환이 없어도 심장 초음파검사상 가벼
지면 각혈, 전신 부종, 색전증 (뇌졸중, 하지나 장의 색전증) 등도 나타날 수 있 습니다.
운 폐쇄부전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대수가 류마티스성 열을 앓은 후 시
그 빈도는 나이에 따라 증가하며 삼첨
간이 경과할수록 판막의 손상이 점차
판이나 승모판에 더 많이 나타납니다.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서서히 나타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나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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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심근경색증, 심내막염, 대동맥 박리증,
세균에 의한 염증이 심장에 생긴 경
좋지 않아서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시
용합니다. 금속 판막은 대체로 평생 사
외상 등에 의한 경우는 증상이 갑자기
우를 감염성 심내막염이라 합니다. 판
간을 벌어야 하는 경우에만 사용합니
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평생 항응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질환
막질환이나 선천성 심질환이 있는 경
다. 심장 판막에 염증이 심하지 않고 석
고제를 사용해야 하고 판막이 열리고
이라 하더라도 임신, 폐렴, 과로, 심한
우에 잘 걸립니다. 심장의 이상이 있는
회화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풍선확장
닫히는 금속 소리가 나서 생활에 불편
스트레스 등이 동반되는 경우 증상이
곳에 혈액이 지나가면서 계속 손상을
으로 잘 넓혀지고 합병증도 적습니다.
을 느끼기도 합니다.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일으킵니다. 이 때 몸속에 균이 들어오 면 심장의 이상이 있는 곳에 쉽게 염증
3. 판막 수선술 (surgical valve repair)
5. 수술 시기
을 일으키고 더욱 파괴시켜 색전증 등
승모판, 삼첨판 그리고 대동맥판 폐쇄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있어도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전증의 경우에 많이 사용하는 수술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기능이 점차 저
2. 진단 병력이나 신체검사 소견이 여전히 중 요하나 심초음파검사의 발달로 판막질
하되고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합니
환들을 쉽게 진단할 수 있고 그 심한
다. 판막 수선술이 가능한 경우에는 수
정도, 심기능 저하 여부나 폐동맥 고혈
술 시기를 앞당겨 심실의 손상을 예방
압 여부 등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과
하도록 합니다.
거에는 심도자검사 및 혈관촬영은 판
심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며 수술 성공
막질환의 진단을 위해 많이 사용하였
률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수술 후 정상
습니다.
심기능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많으므
요즘은 40대 이상의 경우에 수술 전
로 적극적인 치료를 권합니다. 예전에
관상동맥질환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
는 환자의 나이가 60대만 되어도 수술
기 위한 경우나, 풍선도자 확장술 같
을 기피했으나 현재는 80대에 수술하
은 중재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에만
는 경우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
심도자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전도검사
다. 수술 결과는 판막의 상태나 심기능,
와, X-ray 검사는 적은 비용으로 중요
나이 등 여러 가지 상태에 따라 달라지
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혹 운
나 대체로 결과가 좋고 수술 후 10년
동부하검사나 CT 검사 등이 필요할
생존율도 약 70%에 달합니다.
때도 있습니다.
6. 심장 판막질환의 경과, 합병증과
치료 1. 내과적인 치료
예후 일단 판막질환이 생기면 어떤 치료를
경증인 경우에는 심내막염 및 류마티
받든 서서히 진행하는 경향을 보입니
스성 열을 예방하면서 추적 관찰만 하
다.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혈전의 예
여도 됩니다. 그러나 2-5년마다 심장
방, 부정맥의 치료 등을 해야 하므로
초음파검사 등으로 추적검사 해서 질
현재 어떤 상태이든지 주기적인 검진 몸에 균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 즉
기법입니다. 판막의 병변이 심하지 않
이 필요하고 대부분 약물치료도 해야
피부의 손상, 외상, 수술, 발치, 침술치
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판막 치
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료 등의 경우 주치의에게 심장질환이
환술보다 수술 사망률이 적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심부전증, 부정맥, 급사,
정도에 따라 활동제한 및 염분 섭취 제
있음을 미리 말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에 항응고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뇌 색전증 (뇌졸중 등), 심내막염 등이
한이나 약물요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사용하여 심내막염을 예방해야 합니
장점이 있습니다.
있습니다.
때로는 부정맥 치료나 색전증을 예방
다. 이유없는 열이 지속되는 경우 감염
하기 위해 항혈전제를 사용해야 하는
성 심내막염을 의심하고 혈액배양 검
경우도 있습니다.
사나 심장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해 조
병의 악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기에 진단하고 치료 해야 합니다.
1) 류마티스성 열의 예방 판막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인후염
2. 경피적 풍선도자 확장술
판막질환이 심해지면 간, 허파, 콩팥,
4. 판막 치환술 (인공판막 치환)
위장관 등 여러 장기에도 이상이 나타
많이 손상된 본인의 판막을 제거하고
날 수 있습니다.
인공판막으로 바꾸는 수술입니다. 인
경증인 경우에는 평생 치료하지 않고
공판막에는 소나 돼지의 판막으로 만
도 오래 살 수 있으나 질환의 상태가 심
든 조직 판막과 금속 등으로 만든 금
하거나 합병증을 갖고 있을 때는 급사
속 판막이 있습니다.
하는 경우부터 3년내 사망률이 50%
과 류마티스성 열의 예방과 조기치료
혈관을 통해 좁아진 판막에 풍선도
가 중요합니다. 일단 판막질환에 걸린
자를 설치하고 몸 밖에서 풍선을 키워
일반적인 합병증으로는 판막 주위부
가 넘는 경우까지 그 경과가 다양합니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해서 5-10년 이상,
수술을 하지 않고 판막을 넓히는 치료
위의 누출, 혈전 색전증, 항응고제 사용
다. 예를 들어 승모판 협착증의 경우에
때로는 40세까지 벤자신 페니실린 주
입니다.
에 의한 출혈, 인공 판막의 기계적 기능
증상이 없으면 10년 생존율이 80%이
부전, 심내막염 등이 있습니다.
나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0-15%
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
일반적으로 선천성 폐동맥판 협착증
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벤자신 페니실
의 경우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승
조직 판막은 용혈, 혈전 색전증은 적
린 G 백이십만 단위를 4주 또는 3주마
모판 협착증이나 삼첨판 협착증의 경
으나 사용 수명이 짧아 15년 내에 50%
대동맥판 협착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다 근육주사합니다.
우 판막의 비후나 변형이 심하지 않는
가 재수술을 해야 합니다. 70세 이상의
시작되었는데도 수술 하지 않으면 1.5
때 시행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입니다.
노인이나 임신을 앞둔 경우나 항응고
년에서 3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됩니
대동맥판 협착증의 경우에는 결과가
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많이 사
다.
2) 감염성 심내막염 www.juganphila.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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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전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역류가 있
는 방법으로는 판막 수선술 (성형술)과
1. 왜 심장판막이 나빠질까요?
급성기이거나 심근경색증이나 심내막
으면 심내막염의 예방이 필요하며 심
치환술 등이 있는데 수선술은 자기 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았었지만 최근
염, 대동맥 박리증, 외상 등에 의한 경
해지면 판막 수선술을 시행합니다. 원
막을 수선하여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원인으로 류마
우일 때에는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면
인은 다양하나 점액종성 변성이 가장
이고 판막 치환술은 판막이 너무 망가
티스성 열이 있습니다. 초중등학교 시
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많습니다.
진 경우 인공판막으로 바꾸어 주는 수
절 류마티스성 열을 제대로 치료하지
증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임신, 폐렴, 과
않은 채 무심코 지나는 경우가 많았습
로, 빈혈, 스트레스 등이 있는 경우 급
5. 심장판막질환에 대하여 어떤 치료
니다. 최근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
격히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방법이 있나요.
행성 질환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 습니다. 그 외에도 선천성 질환, 심근경 색증, 심내막염,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술입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정도에 따라 활동
6. 피멍이 들거나 코피가 잘 나는 이 유는?
을 제한하면서 염분 및 수분 섭취를 제
판막질환이 있는 경우 혈전색전증을
성인의 5%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질
한합니다. 상태에 따라 이뇨제, 강심제,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 와파린 등 항
환으로 여자에 많으며 예후는 양호합
ACE 억제제, 베타차단제, 부정맥약, 항
혈전제를 복용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흉통, 가
혈전제 등의 약물투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 가벼운 타박상에도 피멍
4. 승모판 일탈증이란?
2. 증상이 없는 가벼운 판막 질환의
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
경피적 풍선도자 확장술은 협착증이
이 들거나 저절로 코피가 나거나 잇몸
경우에 조치해야 할 사항은?
고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때때
주된 병변이고 판막의 변형이 심하지
에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로 일과성 뇌허혈, 심한 승모판 폐쇄부
않는 경우의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하
뇌출혈 또는 장출혈 등도 일어날 수 있
대체로 어떤 판막의 질환이든지 증상 이 없는 경우에는 예후가 더 좋습니다.
어 주기적인 검진을 잘 받아야 합니다.
보통 심장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여
근육주사, 침 맞는 일을 피하는 것이
그 질환의 정도가 가벼운 경우엔 특별
좋고 발치 등 치과 치료나 수술을 받
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야 할 경우는 주치의와 상의합니다.
점차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 이 없어도 2-5년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7. 운동과 식사는 어떻게 하는 것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별다른 심장
좋은지?
질환이 없었다 하더라도 심장 초음파
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병의 정도에
검사에서 우연히 가벼운 폐쇄부전증
따라 육체 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운동
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빈도
량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
는 나이에 따라 증가하며 삼첨판이나
하고 특히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스포
승모판의 경우에 더 많습니다.
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 로 산보, 달리기, 수영 등 가벼운 육체
3. 대부분의 심장판막증 증세가 환자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심해진다고 하 던데?
식사는 일반적으로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종류를 포함해 다양한
세월이 가면서 판막의 손상이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서서히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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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은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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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술, 담배를 피하고 과로, 과식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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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화: 수: 목:
스
데
일
6:00pm – 8:00pm (tele) 6:00pm – 8:00pm (tele) 9:00am – 5:00pm (office) 9:00am – 5:00pm (t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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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
'아직은 청춘'…70대 포르투갈 대통령, 물에 빠진 여성 구해 70대에 접어든 마르셀루 헤벨루 데 수
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헤벨루 데 수
자(71) 포르투갈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자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공식 휴가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에 들어갔다. 휴가 첫날 포르투갈 남부
있다. 17일(현지시간) 코헤이우 다 마나
알가르브의 한 해안가에서 아침 수영
(Correio da Manha), 포르투갈 레지던
에 나선 대통령은 카약에 타고 있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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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2명이 물에 빠진 광경을 목격했다.이
및 제트 스키를 타고 도착한 이와 함께
에 바닷물을 헤엄쳐 여성들에게 다가
여성들을 구조했다.
간 헤벨루 데 수자 대통령은 다른 사람
연합뉴스 2020.08.17 기사 발췌
샤론 스톤, 분노의 사진 공개 "노 마스크가 여동생 코로나19 감염시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2)
령 지지를 호소했다.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17일 미 CNN방송과 영국 일간 가디
나19)에 걸린 여동생의 병실 사진을 공
언 등에 따르면 스톤은 코로나19에 감
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들을 비
염된 자신의 여동생 켈리 스톤의 병실
난했다. 스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
사진을 올렸다.
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
그는 동생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히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획을 강조
루푸스를 앓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
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들 중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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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 이 내 동생 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되
주할 수 있느냐”며 “제발 당신 자신과
게 만들었다”고 적었다.
타인을 위해 마스크를 써 달라”고 호
그는 또 “동생이 간 곳은 약국이 유일 하다. 당신은 홀로 이 방을 당당히 마
소했다. 한국일보 2020.08.17 기사 발췌
틱톡에 춤 영상 올렸다가 2년형 복역 중인 이집트 여대생 이집트의 여대생 마와다 알아드함
들은 전했다. 반면 이슬람교를 굳게 믿
(22)이 지난 5월 체포돼 지난달 2만달
고 보수적인 이들은 마와다의 행동이
러의 벌금과 함께 2년 징역형을 선고
불경하다고 찬동한다. 조금 개방적인
했다. 하지만 이 식당의 행태에 중국 네
으로 주문하도록 옹호하는 것이었다”
티즌들이 격분했다.
면서 “고객들에게 몸무게를 재도록 강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微
요하려는 뜻은 전혀 없었다”고 공개 사
博)에는 이 식당을 비난하는 글이 3억
과문을 올렸다. 식당 측은 또 중국 정
회 이상 올라왔다. 이에 식당 측은 인
부의 잔반 줄이기 운동을 잘못 해석했
터넷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본래 의도
다고 인정했다.
는 음식 낭비를 중지하고, 건강한 방식
조선일보 2020.08.16 기사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이런 것… 나무에 내리 꽂힌 번개 받고 복역 중이다. 벌써 이 나라에서
이들은 어린 소녀들이 재미로 한 행동
실형을 살거나 벌금형에 처해진 소셜
이며 교도소에 보낼 일은 아니라고 옹
미디어 스타로는 그녀가 다섯 번째다.
호한다. 최근 공공검찰청은 성명을 발
마와다는 10대들의 동영상 공유 사이
표해 “어떤 종류의 감독도 받지 않는
트인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불경한 가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
로 바꾼 립싱크 동영상과 화려한 의상
을 망칠 잠재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을 입고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려 전
며 부모들이 “젊은이들이 가치 없는 명
통적인 가족의 가치를 부정했다는 것
성과 성공을 찾는다며 무자비하고 방
이 재판부의 실형 선고 이유였다. 틱톡
종을 일삼는 라이프스타일에로 잘못
팔로어만 300만명을 넘었고, 인스타그
이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
램 팔로어는 160만명이었다.
다. 아울러 “돈을 벌거나 표현의 자유
이렇게 당국이 무자비하게 사안을 처 리하자 젊은이들은 온라인 활동을 꺼 려 하는 경향도 나타난다고 인권단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는 속담을 고
을 쏘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곧 번개
스란히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
가 번쩍이며 커다란 나무 꼭대기에 정
근 미국 플로리다주 서부에 있는 탬파
확히 내려쳤다. 전문가들은 번개가 폭
를 지나던 조나단 무어는 차를 주차해
풍을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두고 일을 하던 중 하늘에서 찢어지는
번 번개는 구름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듯한 굉음을 들었다.
맑은 대낮에 지상으로 떨어졌다고 설
천둥과 번개가 치기에는 지나치게 맑 은 하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총
명했다. 서울신문 2020.08.15 기사 발췌
란 잘못된 믿음으로 호도하는 일도 있 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2020.08.17 기사 발췌
잔반 줄인다며 손님 몸무게 재게 한 中 식당 사과 중국 중부의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구에 큰 체중계 2개를 비치했다. 그리
에 있는 소고기 전문점 추이얀 프라이
고 나서 고객들에게 몸무게를 재라고
드 비프 식당이 잔반을 줄이는 정부 시
권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몸무게에 따
책에 부흥한다면서 입구에 체중계를
라 메뉴를 추천해 주는 애플리케이션
놓고 고객에게 몸무게를 재도록 권했
에 자신의 몸무게를 입력하도록 요청
다가 결국 사과했다.
했다. 또한 식당에는 “근검절약하고 부
15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 등 외
지런하자, 접시를 비우자”는 문구가 적
신에 따르면, 이 식당은 지난주 초 입
힌 간판이 세워져 있었다고 방송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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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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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신다. 내 세상이 따로 있나? 작지
berry 를 챙겨 가는데 눈 깜짝할 사이
만 바로 이것이 내 세상이지. 경제적으
에 한 통을 후딱 비운다. 담수호를 따
로 큰 여유는 없지만 미국 생활에서 '시
라 산행이 시작되자 마자 Raspberry
간의 여유를 갖고 싶다'는 방향으로 내
와 Blackberry 가 줄지어 나타난다.
삶의 길을 잡은 것은 내 자신이 생각해
Raspberry 도 엄청나게 많은데 지금
도 잘 한 것 같다. 오늘은 Blackberry (
은 열매가 다 떨어져 흔적만 남아있고
복분자) 가 많은 곳을 택했다. 예년 같
그 뒤를 이은 Blackberry 가 근래의
으면 산에서 6월20일 경에 새빨게 익
가뭄에도 불구하고 물가에서 자란 덕
은 Raspberry 를 실컷 따먹으며 또 술
분에 커다란 열매들이 빨간색으로 덜
을 담글 것 까지 따고, 7월10일 경이면
익은 것들과 새까맣게 익은 것들이 반
Blackberry 를 먹고, 7월20일 경이면
반이었다. 우와!!! 앞서 설명한대로 3가
Blueberry 를 먹는데 올해는 Black-
지가 섞여 있는데 커다란 Blackberry
berry 가 특히 늦었다.
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가지에 부드
Raspberry 가 빨갛게 익을 때에 야생
러운 털이 있는 Raspberry 와 달리
Blackberry 는 갓 열려 빨간색을 띠지
Blackberry 의 가시는 크고 날카로워
만 새까맣게 익어야 먹을 수 있고, 열매
조심해야 하고 숲 안쪽으로 더 많이 있
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3가지로 구분
지만 숲을 해쳐서는 안될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데, 어른 새끼 손톱처럼 길
등산로 옆에 있는 것 만으로 충분하였
신도 평온해졌다. 이런 느낌이 말할 수
고 자그마한 종류가 대부분이나 대체
다. 특히 Blackberry 는 나무 자체가
없이 좋다. 공기가 맑고, 있는 그대로의
로 맛이 없고, 자그마한 알갱이 7~8 개
강하고 많이 우거져 있어서 바닥이 잘
자연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나에게로
가 동그랗게 뭉쳐있는 것은 입 맛만 버
보이지 않으므로 만에 하나라도 뱀을
다가오고, 조용한 이 곳에서 내가 숨을
린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른 엄지 손
피하기 위해 Bear bell (동물 ,특히 곰
지난 수요일, 12일 산행은 둘째 주 수
쉬며 산다는 것이 고마웠다. 물론 우리
톱 정도로 커다란 재배Blackberry 의
으로 하여금 가까이 오지 않게 하기 위
요일로 약간 짧은 산행이고 필라에서
가 사는 주거 지역도 내 모국에 비해 훨
크기에 거의 버금가고 맛이 새콤하면
해 트레킹 폴이나 배낭에 작은 종을 매
멀지 않은 곳이어서 8시에 만나기로
씬 많은 것 들이 자연의 모습을 지니고
서 좋은 큰 Blackberry 는 매우 보기
달아 걸음을 옮길 때 마다 '딸랑 딸랑'
하여 조금 느긋하게 준비하고 집을 나
있고 나무가 우거졌지만 이런 산 속은
드물다. 대체로 큰 야생 Blackberry
소리를 내게 하는 장비로서 소리를 내
설 수 있었다. 산행지 주차장에서 바라
또 다르다. 이 자연, 산 속에서 최소한
는 버지니아 Shenandoah 국립공원
지 않을 때에는 자그마한 자석이 붙어
보는 넓은 담수호와 나즈막한 산은 고
1주일에 하루를 지낸다는 것이 너무나
에서 볼 수 있으나 오늘 가는 곳은 큰
있는 그물 망 안에 집어 넣는다 ) 2개
요하였다. 아침의 산 속 공기는 청량하
좋고, 아직은 아무런 불편함 없이 어디
Blackberry 가 있는 곳으로 먹음직스
를 양 쪽 트레킹 폴에 매달고 숲 가까
였고 잔잔한 물결은 차분하였으며 담
든지 다니고 걸을 수 있는 것이 감사
러운데 속의 씨가 억쎄서 씹힌다. 내 4
이 가서는 한번 '딱딱' 부딪혀 '딸랑딸
수호 뒷 배경을 깔고 있는 초록은 더
하다. 행복을 또 느낀다. 가슴을 활짝
살짜리 손자 녀석이 Blackberry 를 아
랑' 소리를 낸 후, 마음 편하게 Black-
없이 싱그러웠고 하늘은 파랬다. 내 자
펴고 폐 속 가득히 신선한 공기를 들
주 좋아해서 뉴욕에 갈 때 마다Black-
berry 를 따먹으면서 천천히 갔다.
이 상섭의 배낭 메고 바람따라~ 편집자 주 : 당분간Scotland Trekking 대신에 산행에 대해 쓰는 것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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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계서원을 먼저 찾아간 이유
백 년에 걸친 갈등의 이야기가 있다. 서
대변한 책 한 권씩을 골라 목판과 판본
걸친 병호시비는 결국 끝났다. 그렇게
안동을 대표하는 서원은, 두말할 것
원의 복원에는 두 가문이 400년 만에
을 태우고는, 호계서원을 철폐하는 것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다시 짓다시피
없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다. 서원
화해한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따
으로 시비의 불씨를 묻었다. 화해가 아
복원해 세운 것이 바로 지금의 호계서
난립의 폐단을 보다 못한 대원군의 서
라가다가 안동에서 여태 지켜지고 있
니라 묻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셈이었
원이다. 이런 사연이 있으니 호계서원
원 훼철 조치로 안동의 다른 서원은 모
었던, 그러나 이제 저물고 있는 것들을
다. 병호시비는 지난 2009년 양쪽 문
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위패를 모
두 문을 닫았지만, 이 두 서원만은 살
본다. 고택과 종가의 위세와 높은 담장
중이 나서면서 해결의 전기를 맞았다.
시는 사당 존도사(尊道祠)일 수밖에….
아남았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은 ‘한
안쪽에 가려져 있던 안동의 모습이다.
문중의 대표가 ‘류성룡 왼쪽, 김성일 오
400년 만에 화해한 배치대로 놓인 위
른쪽’이란 위패 위치를 합의하면서 끝
패를 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사당 안
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니 더 설명할 게 없을 정도로
# 400년 만의 합의와 화해
나는 듯 했으나 안동의 유림들 사이에
이름났다. 퇴계의 자취를 보아야 할 도
병호시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안동
서 ‘이 문제는 종손 간에 합의할 사항
산서원과 낙동강을 마주 보고 있는 빼
최고의 서원이었던 호계서원에서 위패
이 아니라 학파 간에 결론 내려야 하는
어난 정취를 보아야 할 병산서원 얘기
를 모시던 사당은 사라졌다. 호계서원
것’이란 주장이 나오면서 다시 원점으
는 잠깐 뒤로 미뤄둔다.
에 있던 퇴계의 위패는 도산서원으로
로 돌아갔다. 종지부는 그로부터 4년
대신 안동의 ‘호계서원’을 먼저 간다.
갔고, 류성룡의 위패는 병산서원으로
뒤인 2013년에 찍혔다. 안동댐 건설로
호계서원을 아는 이들은 적다. 그도 그
갔으며, 김성일의 위패는 낙동강변의
수몰위기에 처해 1976년 임하면의 공
럴 것이 복원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새
임천서원으로 옮겨졌다.
원에 옮겨진 뒤 초라하게 쇠락해가고
로 짓다시피 한 호계서원은, 지난해 완
두 가문과 학맥의 갈등을 봉합하려
있던, 강당만 남은 호계서원의 복원을
공됐으니 안동은 물론이거니와 전국
는 노력이 없었던 건 아니다. 대원군은
추진하던 경상북도가 두 가문과 학맥
에서도 ‘가장 최근에 지어진 서원’이
지금으로 치면 안동시장쯤 되는 안동
에 기발한 중재안을 냈다. 류성룡을 퇴
다. 호계서원을 짓는 데 50억 원이 들
부사를 불러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계 위패의 동쪽에, 그리고 김성일을 서
었다. 디지털과 원격 교육의 시대에 기
지시했다. 김성일 쪽의 유림 600명과
쪽에, 그리고 그 옆에 김성일의 후학인
와지붕에 툇마루를 단 신축 서원이라
류성룡 계의 유림 400명이 모여 화해
이상정을 배향하자는 제안이었다. 한
니…. 복원된 호계서원의 대들보가 일
를 시도했으나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
쪽에는 높은 자리를, 다른 한쪽에는 두
으켜 세운 가치는 ‘화해’다. 호계서원에
다. 격분한 대원군은 결국 화해의 상징
명의 자리를 보장하는 화해안이었다.
는 안동 땅의 내로라하는 두 가문의 수
으로 양쪽 학맥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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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학파가 이에 동의하면서 400년에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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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텅 비어있었다. 평소에는 비워두고
호계서원을 보았다면, 병호시비를 촉
정을 향해가고 있다. 긴 장마와 폭우
으로 바라보이는 자리에 임천서원이
제향 의식을 할 때만 위패를 놓는 것
발한 양 당사자, 그러니까 류성룡과 김
로 서원 앞의 낙동강 물도 많이 불어나
있다.
이리라.
성일을 모신 서원을 함께 둘러보는 게
긴 했지만, 그 일대에 폭우 피해는 없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빠짐없
호계서원은 말끔하게 새로 지어져 안
순서겠다. 류성룡의 위패를 모신 서원
다. 지금 병산서원 강당 툇마루에 앉으
이 들를 정도로 관광명소가 된 병산서
동의 고택이나 서원에서 느낄 수 있는
이 바로 안동 하회마을에서 가까운 풍
면 만대루 너머로 몸집을 불린 채 흘
원과 변변한 안내표지판도 없고, 사람
세월의 묵은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하
천면의 병산서원이다. 병산서원은 류성
러가는 낙동강의 당당한 모습을 대할
의 발길이 끊긴 채 쇠락해가고 있는 임
지만 수백 년 이어진 안동 유림의 갈등
룡을 둘째 치고서라도, 낙동강을 마주
수 있다.
천서원. 병산서원에 발길이 잦고, 다녀
과 경쟁의 시작이었다는 점을 생각하
보고 있는 정취와 경관만으로 최고의
김성일의 위패를 모신 임천서원은 송
간 사람들이 오래 기억하는 건 병산서
면 호계서원은 각별하다. 안동을 찾는
서원으로 꼽힌다. 지금은 출입을 막아
현동 호암마을 깊은 곳에 있다. 송현
원의 빼어난 자연경관 덕이라는 것을
이들은 모두 경관을 보고 가지만, 여기
오를 수 없어 못내 아쉽지만, 병산서원
동 일대는 원주에서 안동으로 이어지
부인할 수 없다. 대학자의 학덕을 기리
에서만큼은 안동을 그동안 지탱해온
의 누각인 만대루에 앉아 보는 주변 경
는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가 한창이다.
는 서원이, 생전의 학문적 성과나 인품
것들을 희미하게나마 느껴볼 수 있다.
관은 가슴이 저릿저릿해질 정도로 근
내년에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청량
이 아니라 들어선 자리의 경관에 따라
사했다. 병산서원이 가장 아름다울 때
리에서 송현동에 새로 지어진 신 안동
번성하기도, 쇠락하기도 한다는 게 어
가 배롱나무꽃이 피는 이즈음이다. 병
역까지 1시간 20분 만에 닿게 된다. 전
쩐지 좀 허망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말
산서원의 배롱나무꽃은 빗속에서 절
철이 낙동강을 넘어가는 철교가 정면
이다.
# 류성룡의 병산서원, 김성일의 임천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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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정우성이 생각하는 똑똑한 기획 '강철비2', 어려웠던 이유 배우 정우성(47)이 북 최정예요원 엄철우가
화가 말하고 있는 한반도의 미래 지향점 등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강철비2: 정상회
을 생각하게 됐다. 역사를 되짚어보면 '우리
담'과 함께 돌아왔다. 그는 '강철비2: 정상회
민족은 불행한 시간을 겪었구나'라는 감회가
담'은 똑똑한 기획의 영화라고 말했다. 그러
밀려왔던 것 같다. 울지는 않았고 울컥했다.
나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대한민국 대통령 연
영화가 끝난 뒤 헤어나오지 못하고 한참 앉
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아있었다. 울림을 전달해주고자 최선을 다했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
다. 제가 연기한 저를 보기 때문에 온전히 그
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
장면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시사회가 끝난
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
뒤 그런 감정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은 극중 대
정우성은 완성된 '강철비2: 정상회담'을 두
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을 맡았다. 그는 북
번 봤다고 밝혔다. 기술시사회를 통해 처음
한과 미국의 평화협정을 이끌어 내 한반도의
접한 '강철비2:정상회담'은 전체적인 완성도
평화를 지켜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
에 집중했다고. 시사회를 통해 본 두 번째는
이다. 또한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이지만, 딸
온전하게 영화를 다 봤다고 말했다. 그는 편
에게 용돈을 빼앗기다시피 하는 평범한 아빠
집본을 봤을 때 양우석 감독의 선택이 타당
이기도 하다.
했고, 이해가 됐다고 했다. 어떤 부분에서 이
정우성은 최근 '강철비2: 정상회담' 언론배급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울컥한 모 습을 보였다. 그는 왜 울컥했을까? "한경재 대통령에 몰입이 됐을 수도 있고, 영
해가 됐다는 것인지 물었다. "사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똑똑한 기획이 라고 생각했다. '강철비1'만 나왔으면 한반도 의 불행을 나누고 있는 두 인물에게만 포커
DREAM LEISURE 이상섭 267.304.5553
수요 산행 - 매 주 #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조금 짧고 약하게 약 6마일 (9.6 km), 첫째, 셋째, 다섯째 수요일은 약 8마일 (12.8 km) 코스를 산행합니다. # 거리 지키기를 위해 12인승 밴에 최대 인원은 저를 포함하여 4명입니다. ■일
시 : 8-26-2020 (수) 오전 7시15분 LA Fitness (노보루 식당 건너편) ■산 행 비 : $50 ■도 착 : 오후 6 ~ 6:30 예정
Buck Mountain & Assiniwikam Mountain, NJ ■산행
거리 : 약 6 miles (9.6 km) 시간 : 약 6시간 ■특 징 : 자그마한 산을 넘고넘으면서 이어지는 꾸준한 오르막 내리막길이 매우 완만하고 우거진 숲 길이 계속 이어지며 능선길에 펼쳐지는 멋진 경치와 시원함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상쾌하게 만드는 코스임 ■산행
내가 좋아하고 바라는 일상 생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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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이 말할 수 없이 좋다. 공기가 맑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나에게로 다가오고, 조용한 이 곳에서 내가 숨을 쉬며 산다는 것이 고마웠다. 물론 우리가 사는 주거 지역도 내 모국에 비해 훨씬 많은 것들이 자연의 모습을 지니고 있고 나무가 우거졌지만 이런 산 속은 또 다르다.
불편함 없이 어디든지 다니고 걸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행복을 느낀다. 벅차다. 가슴을 활짝 펴고 폐 속 가득히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신다. 내 세상이 따로 있나? 작지만 바로 이것이 내 세상이지. 경제적으로 큰 여유는 없지만 미국 생활에서‘시간의 여유를 갖고 싶다’는 방향으로 내 삶의 길을 잡은 것은 내 자신이 생각해도 잘 한 것 같다.
이 자연, 산 속에서 최소한 1주일에 하루를 지낸다는 것이 너무나 좋고, 아직은 아무런
오래 전,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말하기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상대적으로 무언가는 내려놓거나
잃을 생각을 해야겠지?” 순간 내 머리에서‘쿵’하고 부딪히는 충격이 있었다. ‘그래.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더구나 이역만리 이국 땅에서 사는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그리고는 그 친구는 사업체를 찾을 때에 가장 먼저 자기가 항상 그 자리에 있지 않아도 될 수 있는 매니저먼트 씨스템이 가능한가를 최우선의 조건으로 두고 노력하였다. 시간은‘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구나. 시간은‘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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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스를 맞췄을텐데, '강철비2: 정상회담'의 시나리오를 받
없다. 다 듣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끔 해줘야하기 때문
고 '이렇게도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구나' 싶었다. '강철
에 극한의 인내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에 외로울 것 같
비2: 정상회담'은 한반도가 완벽히 주인공인 영화다. 이
다. 대통령 연기가 더 힘들었다. 이뤄지든 안 이뤄지든
를 다시 한 번 더 새겨준다는 것을 느꼈다. 한반도가 주
표현할 수 있다는 건 만족감이 있다. 인내라는 건 지켜
인공이기 때문에 역사적 분단 이런 걸 이야기하고 싶
볼 때도 답답하고 지루하다. 그 입장에 놓인 당사자는
었던 화자로서는 영화 안에 들어오는 인물을 포지셔닝
시선과 입장을 지키기 위한 고뇌와 무게가 엄청났다."
하고, 새로운 스토리롤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 기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우성은 '강철비1'에서 북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 아 관객과 만났다. 그는 북 최정예요원인만큼 북한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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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 역할 말고는 다른 인물 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기하기에 어려웠고, 고내와 무게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대한민국 대 통령만 생각했었을까.
구사했지만,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표준어를 구사하
"내가 조선사(유연석 분)를 할 수도 없고, 호위총국장(
는 젊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연기했다. 대통령 역할을
곽도원 분)도 할 수 없다. 영화 자체가 어려웠다. 하겟다
위해 정상회담을 이끈 선대지도자들의 연설을 많이 봤
고 결심하기 전까지 그랬던 것 같다. 작품마다 도전해
지만, 표정 연기가 더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야하고 이겨내야 하는 게 육체적일 수도 있고, 감정적
"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을 많이 봤다. 어
일 수도 있다. 이건 매번 다르다. 대한민국 대통령 캐릭
떻게 보면 배우는 대중에게 호소하고, 연설을 하는 직
터가 갖는 게 개인적인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본연의
업은 아니다. 그러나 정상들이 연설할 때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신념을 억눌러야 하는 거다. 그 측
뉘앙스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러한 뉘앙스가 사람은 달
면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캐릭터였다."
라도 일맥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들이 얼마만큼 의식
한 나라의 지도자를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한 정우
을 갖고 있는지, 통일에 대한 어떤 마음인지 등을 연설
성. 그는 '강철비2: 정상회담' 출연에 대해서도 불리한
문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었다. 표정 연기가 어려웠다.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는 자신의 소
무언갈 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비춰줘야 하는 캐릭터
신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우성
였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더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은 이 작품을 선택했다.
이 사람의 심리적인 답답함을 비춰줘야 하니까 과장되
"영화에 정치적 입장이 개입되는 시선들이 온전히 영
게 표현하면 안된다. 갖고 있는 침묵 안에서 외침, 한숨
화를 보지 않고 판단을 해버린다. 배우 정우성은 정치
이런 것에 대해 신경을 썼다."
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어느 순간 정치적 발언을 하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
면 정치적 발언으로 만든다. 저는 이러한 요소를 갖고
고 털어놨다.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며, '강철비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영화에 정치적인 시선이 얹혀졌
1' 북 최정예요원과 달리 시선과 입장을 지키기 위한 고
을 때 (감독에게) '영화 입장에서 불리한 거 아니냐', '그
내와 무게가 엄청났다고 했다.
런 시선이 개입되지 않는 요소로 만들어야 더 좋지 않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입장은 편하다. 회담 신을 찍을
냐'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양우석 감독이) 내가
때 '대한민국 지도자라는 게 진짜 극한직업이구나'라
해야된다고 하더라. 그건 아마 정우성의 표정과 대사
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의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하
가 없을 때 리액션 등 이런 걸 양우석 감독님이 지켜보
지?', '그만 좀 해', '이렇게 생각해봐' 한 마디를 할 수가
고 마음에 드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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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변호사·방송인·작가' 서동주, 이혼 후 찾은 '자아' '변호사 겸 방송인' 수식어가 붙는 이가 한국
이방인'은 서동주가 13세 나이에 홀로 미국으로
방송가에선 낯선데, 서동주(37) 자체는 낯익다.
떠나 세계적인 로펌 퍼킨스 코이의 변호사가 되
어린시절 개그맨 서세원과 모델 서정희의 딸로
기까지의 치열한 과정과 가정불화, 이혼, 백수,
먼저 얼굴이 알려졌다가 재작년부터 본격 방송
경단녀(경력 단절녀) 등의 아픈 시간을 견딘 자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방송에 등장할 때마다
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화제성이 크다.
13세 때 미국 유학을 갔던 서동주는 그 곳에
"인생의 모토가 흥미로워 보이고 재미있어 보
서 세인트폴고등학교, MIT 순수수학 학사, 매사
이면 도전해보자고 생각해요. 기회가 왔으면 잡
추세츠 페이스쿨,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 경
으려 해요. 두려운 마음도 있고 사람들의 시선
영학(와튼스쿨)의 학업 과정을 거쳤다. 2010년
도 아는데, 내가 해보고 싶은 걸 해보려고요. 본
재미교포인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서동주는 5년
업은 본업대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반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을 한 바 있다. 이후
서동주는 자신의 개인사에 대한 세간의 시선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
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자아
2019년 5월 21일 미국 정식 변호사 시험(Bar
를 찾기 위해 과감히 '방송'이란 영역에 뛰어들
Eaxm)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을 블로그에 직
었다. 서동주는 2018년 9월 방송된 TV조선 예
접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서동주는 현재 미국
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
Perkins Coie(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하고 있
랜드'부터 지난해 채널A '굿피플', MBC 에브리
다.
원 '비디오스타',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 냐?', KBS 2TV '스탠드업' 등 예능 출연을 하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 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며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 소속 방송인으로서
한국에 귀국했다.
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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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는 끝냈다. 혹시라도 공항에서 코로
서동주는 최근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나19를 옮을까봐 걱정했는데, 미국에선 집에만
출간 기념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샌프란시스코
있고 산책할 때만 나와서 최대한 철저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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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를 했다.
나왔다. 미국 실리콘밸리 쪽은 모두 재
결혼 후 경력단절의 현실을 체감했다 고.
택근무를 한다. 내가 한국에 오는 게 특별한 일은 아니었던 게, 미국은 전 세
학력이 화려하다. 미국 변호사 시험
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많은 사람들
합격 수기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결혼하고 초반에 그랬다. 체코를 갔 을 땐 미술재단에서 마케팅을 했고 중
이 모국으로 돌아가더라. 격리하며 외
▶공부할 때 짬을 잘 활용하는 게 중
국에서 브릿지 오브 칠드런에서 마케
로웠는데 영상통화도 많이 하고 친구
요하다. 변호사 시험은 일을 하면서 봤
팅을 했는데 일이 이어지는 느낌이 안
들, 남동생 와이프랑 통화를 많이 했다.
다. 나에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상
들고 그런 경력단절이 스스로 안타까
주듯이 줬다.
웠다. 나는 커리어를 찾는 걸 중요하게
출퇴근 하면서 2~3시간씩 관련 내용
코로나19와 관련해 미국 상황은 얼마
을 듣고 일 시작 전에 공부하기도 했고,
만큼 심각했나.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살고 계속 계발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동양사람들만 보면 중국
점심 시간에 책상에서 밥을 먹으며 공
사람인 줄 알고 바이러스 보는 눈빛으
부했다. 블로그에 쓴 합격수기가 이번
로 변해있더라. 나중엔 흑인들이 조지
책에도 써있다. 사람들이 위로와 힘이
▶처음에 혼자 미국에 갔다. 미국에
플로이드 사건과 함께 인권 시위를 하
많이 된 글이라 하더라. 나는 한 번에
엄마랑 놀러갔다가 아이들이 평화롭
는데 동양인들은 워낙 인종차별을 심
되는 게 없고 두 세 번씩 해야되는 스
게 놀고 있는 걸로 보고 나도 가고 싶
13세 때 홀로 미국 유학을 갔다.
하게 당해온 것에 익숙해져서 시위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겸업하기가 쉽
타일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하면
었다. 그런데 평화롭게 노는 모습이 열
안 하더라. 나를 비롯해 동양인들은 다
지 않을 텐데.
결국 이뤄지는 결과가 있다고 해서 공
심히 학교 활동을 하는 것이었더라.(웃
감을 해주신 것 같다.
음) 나는 필드하키, 농구, 아카펠라, 벨
들 자기 할 일을 하며 살았고, 지금은
▶쉽게 놀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바닷가쪽은 마
나는 미국 시간에 맞춰 오전 1~7시까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할 땐 열심히 하
스크를 잘 안하지만 시내에선 다들 마
지 일을 한다. 낮에는 한국 스케줄을
는 수밖에 없었다. 공부가 주가 됐고 거
스크를 열심히 쓰고 있다. 요즘 재택근
하고 잔다. 예전에도 한국에 오면 5일
기에 미쳤다.
무가 많아서 집에서 일하면서 칼림바
동안 밤엔 일하고 낮엔 방송을 하고 갔
내가 독립적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살
악기를 연주하거나 달고나 커피를 만
다. 그럴땐 한국에서 잠을 거의 안 자
려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했다.
▶중학교 1학년이 아는 정도로만 영
들어 보기도 했다. 강아지들 털 빗기기
고 미국에서 잠을 잔다. 어차피 변호사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공부여서 로스쿨
어를 배우고 갔는데 막상 미국에 가니
를 좋아하는데 양털 깎듯이 푸들 털을
일만 했을 때도 새벽까지 일을 했으니
은 3년 공부해서 붙으면 내가 할 수 있
벙어리가 됐다. 한국에서 전교 1등도
깎아준다. 코로나19로 소소한 게 취미
저절로 몸이 적응되더라. 인터뷰 하면
겠구나 싶었다. 법에 관련된 인턴을 했
했는데 벙어리로 사니까 정말 스트레
가 됐고 책도 많이 읽는다.
서도 노트북으로 틈틈이 간단한 업무
으니 가능했던 것 같다.
스였다. 발냄새 나는 친구가 있는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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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했다. 홀로 미국 유학 생활이 녹록치는 않 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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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이다.
가 말을 못해서 창문에 얼굴을 내놓고
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내가 방송을
잔 기억이 있다. 생물 수업도 25점밖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나를
못 받아서 통째로 외우려고 했다. 악착
원하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 자
서정희와 자신에 대한 악플에 적극적
같이 예습과 복습을했고, '누가 읽어볼
주 못나온다는 한계가 있는데도 방송
인 대처를 하기 시작했는데.
래?' 하면 먼저 손 들고, 발음 좋은 척
에서 불러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하다. '
▶상처라기보다 너무 심한 말을 하더
하며 읽었다. 사전 같은 것도 달고 살
라라랜드'가 리얼리티 첫 경험이었다. '
라. 나는 악플을 보게 될까봐 내 이름
았다. 질문을 많이 하고 두려워하지 않
라라랜드'를 한 이유는 당시의 30대 내
을 검색하지 않는다. 나는 오해는 신경
았고, 친구들에게도 단어를 스스럼없
모습을 남겨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
을 많이 안 쓰는 편이다. 진실은 시간
이 물어봤다.
시에 변호사 시험도 준비하고 되게 열
이 지나면 언젠가 밝혀질 거라 생각하
심히 살 때였다. 보통 일 아니면 집의
기 때문이다. 팔다리를 자른다고 악플
삶인데 에피소드를 보여줘야 하고 혼
을 단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한테 경각
어린시절 피아노, 미술부터 수학, 경영
잣말이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
심을 주고 싶었다.
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했다.
다. 여러 가지를 배운 좋은 경험이었다.
▶수학을 할 당시엔 대학 인턴을 마
스스로 생각하는 가장 서동주다운 모
케팅으로 많이 했다. 분석 마케팅이어
한 번 이혼을 경험했다. 결혼에 대한
서 수학 관련 마케팅으로 할 수 있었
생각은?
습은? 하는데, 아이를 낳으려면 결혼하는 게
▶끼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과 즐겁 게 대화하는 게 좋다. 친구들과 대화할
다. 어릴 때 예술 분야를 한 것은 지금
▶치와와 레아, 푸들 클로이로 강아지
도 아깝지 않다. 책에도 내 그림이 있는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 만족하
데 이전에 했던 여러 것들이 다 지금까
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직장에서 오는
비혼주의가 많아진 세대에게 전하고
는 걸 좋아하고 우스꽝스럽게 하는 걸
지 이어진 거라 생각한다. 악보만 읽을
스트레스도 많긴 한데 크게 보면 행복
싶은 말이 있다면?
좋아한다. 내가 지금까지 방송에서 토
줄 알면 기타도 칠 수 있다. 요즘 칼림
한 삶인 것 같다. 친구들도 많고 엄마
▶비혼, 결혼을 다 떠나서 본인이 행
크밖에 안 했는데, '라라랜드'에서 장난
바를 샀는데 오르골 같은 소리가 나서
랑도, 동생 가족이랑도 잘 지내고 기회
복한 게 중요한 것 같다. 결혼이 큰 기
기 있는 모습이 나온 것 같다. 그게 가
즐겨한다. 예술을 배우면 풍족한 삶을
도 많아서 좋다. 풍족한 삶이다. 결혼
쁨이면 그게 맞는 것이고 커리어를 중
장 나다운 모습이다. 변호사로서 지적
살 수 있으니 좋다.
을 이미 해봤으니 결혼에 대한 압박을
요하게 생각하면 그걸 이해하는 사람
인 모습은 연기를 하고 노력을 하고 있
가질 필요도 없다. 연애는 늘 하는 편
을 만나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어떤 행
는 것이다.(웃음) 나에게 미성숙하고 철
이다. 결혼은 다른 문제라 신중해야 하
복을 추구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
없는 모습이 있는데 앞으로 본래의 모
겠다. 굳이 결혼이 필요없지 않냐 생각
것 같다. 자아를 찾으려는 건 좋은 일
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겸직을 하기 버겁지 않나. ▶아직 버겁지 않고 되게 재미있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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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것 같다.
때도 농담하는 걸 좋아한다. 말장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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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만들기-1 닭날개는 손질한 뒤 우유에 재워 비린내 를 없앤다. 2 볼에 ①의 닭날개를 담고 파프리카가루
뜨겁게 달군 석쇠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는가. 캠핑 시즌
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버무린 뒤 꼬치에 끼
이면 더 생각나는 그릴 요리. 캠핑장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즐겨보자. 고기부터 채소와 과일까
워 마조람과 함께 그릴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
지, 다양한 그릴 요리의 세계를 만난다.
다. 3 냄비에 분량의 카레소스 재료를 넣고 약한 불 에 조린 다음 ②의 윙꼬치에 곁들인다.
Tip 닭고기는 우유에 재워 잡내를 없애는 것이 포
올리브페스토를 곁들인 그릴드 비프스테이크 재료-쇠고기(등심) 400g, 타임 4줄기, 레드와인 1/4
노릇하게 구운 뒤 ①의 소스와 블랙 올리브를 곁들
인트. 카레소스를 곁들이면 풍미를 더욱 잘 살릴
인다.
수 있다.
컵, 올리브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블랙 올
Tip 스테이크는 레드와인과 올리브유로 마리네이
리브 적당량, 소스(올리브유 1/2컵, 블랙 올리브 1/4
드한 뒤 냉장고에 30분 정도 숙성시키면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레몬마리네이드 그릴드 새우 재료-새우 16마리, 레몬 1개, 올리브유 적당량, 소 금·후춧가루 약간씩
카레소스를 곁들인 핫윙꼬치 재료-닭날개 16개, 우유 1과 1/2컵, 파프리카가루 1 큰술, 마조람 1줄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카레소스
컵, 파르메산 치즈가루 2큰술, 잣 1큰술, 바질 10g, 소 만들기-1 새우는 깨끗이 손질하고 레몬은 둥근 모
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1 믹서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곱게 간
양을 살려 얇게 썬다. 2 볼에 ①의 새우와 레몬, 올리
다. 2 볼에 타임, 레드와인,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브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버무려 냉장고에
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쇠고기를 넣어 냉장고에 30
(카레가루 2큰술, 토마토케첩 1큰술, 치킨 육수 1컵,
10분 정도 재운다. 3 그릴에 ②의 새우와 레몬을 올
분간 재운다. 3 그릴에 ②의 쇠고기를 올려 앞뒤로
고춧가루 약간)
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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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8/21/2020-8/27/2020 84년 : 나에게 좋은 말을 하고 좋은 것을 주는 사람이라 해도 다 믿으면 안됩니다. 72년 : 공과 사를 구별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따르고 난처한 입장에 놓일 운입니다. 60년 : 남들 모르게 조용히 그리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실수를 합니다. 48년 : 다른 사람의 제안이 독이 될 것인지 약이 될 것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85년 : 귀신에 홀린 듯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73년 : 잔머리를 굴릴수록 일이 더욱 꼬이고 어렵게 풀려가니 정석이 최선입니다. 61년 :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지 않으면 더욱 힘든 일이 생겨 고통스러워집니다. 49년 : 체면이냐 실리냐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상황에서 오래 망설이게 됩니다. 86년 : 남을 인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를 받아들여야 본인에게도 이롭습니다. 74년 : 일의 굴곡이 심한 때이니, 큰 욕심을 버리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62년 : 아무 진전도 없이 계획만 자꾸 다시 세우며 시간을 허비하게 될 운입니다. 50년 : 하나를 하더라도 모두가 인정하도록 확실하게 해 놓아야 뒤탈이 없습니다. 87년 : 새로운 시도나 출발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75년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주관대로 행동하는 것이 유리한 때입니다. 63년 :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이 다수에 의해 무시당하거나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51년 : 작은 일 때문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나중에 큰 흉이 되니 삼가기 바랍니다. 88년 : 평소에 생각하거나 준비해 왔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에 아주 좋은 때입니다. 76년 : 외나무다리에서 라이벌과 확실하게 결판을 내야 할 일이 생기게 될 운입니다. 64년 : 뜻하지 않았던 난처한 일이 생길 운이지만, 뜻밖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52년 : 통 크고 대범하게 행동한다면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니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89년 :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닫고 얻는 것만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77년 : 조금 손해를 본다고 느껴지더라도 이를 눈감고 넘어가야 편안해질 것입니다. 65년 : 다소 위험한 일이 벌어지게 되더라도 구사일생의 행운을 잡는 수가 있습니다. 53년 : 용기와 오기를 가지고 젊은 마음으로 되돌아간다면 큰 일을 해낼 시기입니다. 90년 : 아무 생각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 손해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78년 : 나에게도 이런 때가 있구나 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66년 : 바쁘더라도 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챙겨 보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54년 : 마음이 지나치게 조급해져서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실수하기 쉬운 때입니다. 79년 : 남이 하는 말에 잘 속거나 유혹에 넘어가서 불미스러운 일을 하기 쉽습니다. 67년 : 마음의 상처를 입는 일이 생기더라도 도움이 될 교훈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55년 : 준비와 노력이 아무리 철저해도 운이 따르지 않으니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43년 : 포기하고 싶더라도 남의 이목이 무섭거나 미련이 남아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80년 : 쉬엄쉬엄 놀아가며 하는 듯이 보이더라도 자신이 할 일은 다 챙길 운입니다. 68년 : 눈 앞의 일을 서두르지 말고 먼 미래를 보고 행동하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56년 : 성과는 더디지만 우직하게 한가지 일에 전념해야 정말 큰 것을 얻게 됩니다. 44년 :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처럼 당당하고 패기가 넘쳐야 행운을 얻는 시기입니다. 81년 : 위만 바라보고 나가면 화가 생길 운이니 아래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69년 : 힘들지만 전혀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힘과 의욕이 생길 때입니다. 57년 :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자신이 작고 부끄럽게 느껴지기 쉬운 때입니다. 45년 : 희박한 확률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보다 현실적인 일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82년 : 마음이 흔들려 자구 변덕을 부리면 결국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운입니다. 70년 : 조그마한 일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는 일이 생기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58년 : 자존심 싸움에 필요 없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46년 : 위기에 몰리더라도 예상외로 쉽게 도움을 받아 큰 고통은 면할 수 있습니다. 83년 :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을 돕거나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때입니다. 71년 : 노력과 고통 뒤에 그만큼 발전을 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59년 : 하고자 하는 계획을 잠시 늦추고 다른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47년 :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좋은 인연이 될 사람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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