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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신임회장 선출 공고
Yevgeniy Dyo
바이올리니스트
카자흐스탄 국립음대 / 템플음대음악학 석 . 박사 Musica D’ Accordo Astana 창단멤버 현 GMP 국제 바이올린 앙상블 디렉터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는 2020년 제 36회 총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 예브게니(Yevgeniy Dyo)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예브게니는 카자흐스탄 국립음대에서 학사를 마친후 도미하여 템플음대에서 음악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이수하였다. 그는 “Shabyt” 국제 챔버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 외 다수의 국제 경연대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Astana 주 필하모닉 협회에서 명성이 있는 “Musica D’ Accordo Astana” 의 창단멤버 중 한 사람이다. Mr. Dyo 는 한국과 바티칸 대사관에서 카자흐스탄과우크라이나 대통령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뉴저지주 캐피털 필하모닉의 객원 콘서트 마스터를 역임 하였으며, 영국 런던에서는 영국 작곡가 바통의 지휘 아래 칼 젠킨스의 “레퀴엠”에 참여하였다.현재 그는 the Peddie School에서 바이올린과 챔버 뮤직을 가르치고 있고, GMP 국제 바이올린 앙상블의 디렉터로, “Solo & Chamber Music Series” at 1867 Sanctuary (in Ewing, NJ) 의 부창업자로, 피아노 트리오 Fontes 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36대 임원 부회장 / 최혜경
홍보 / 장기백
총 무 / 유미영
회계 / 이경숙
2020 PKMA Korean Young Musicians Competition
제19회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 필라델피아한인음악인협회주체제19회청소년음악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올해 봄으로 예정되었던 대회는 팬더믹으로 인해 가을로 연기되었고 사정상 올해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부문만 열리게되었습니다.위너 콘서트는 관객없이 대면으로 이루어지며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저희필라델피아한인음악인협회는 제 1회 “Gratitude Concert” 를 아카디아 대학교의 멋진 홀에서 개최하여 그동안 우리 음악인 협회를 사랑과 물질로 후원해 주신 귀한 후원자들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풍성한 음식들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행사를 마치고나서 후원자들과 협회원들 모두로부터 긍정적이고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이 행사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양
영배
35대 회장
36회 정기 시즌을 맞아 여러가지 행사를 앞두고 있는중에, 세계대유행병인 Covid19으로 인해 사실상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이
참가 지원 및 예선 비디오 영상 제출 마감
10월 31일 (토요일)
혼란스러워지고, 동시에 협회가 계획한 모든 연주와 행사는 중단될수
위너 콘서트에 대한 세부사항
추후공지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몇달 동안은 모두에게 육체적으로나
참가신청비 $40 (지원서와 함께 체크보내실곳 125 Ardwick Terrace, Lansdale, PA 19446 )
정신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English Korean
Yevgeniy Dyo 214-228-7951/ jenyadyo@gmail.com 최혜경 484- 866- 7603 / hkchoi88@gmail.com
시기적으로 대면 현장음악회는 할 수 없지만 음악인협회는 “Comfort & Care” 라는 주제로 올 가을 비대면 온라인 음악회를 통해 지쳐있는 우리 한인 교민들을 위로하고 사랑과 희망을 전하려고 합니다.
지원서 및 자세한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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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MA
35대 회장
양 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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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알아주는, 한인 PA-C유지연
에베레스트 메디칼그룹 데이케어센 터에 백형술 한인 디렉터가 있다면,
PA-C 유지연씨는 14살에 혼자 미국
메디스파에는 한인 Physician assis-
으로 유학 와서 내성적이던 성격도 외
tant-certified(PA-C) 유지연씨가 있
향적으로 바뀌고 미국 생활에 당차게
다!
잘 적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미국에 오셨다. 당시 22
에베레스트 메디스파의 특별함
살이던 딸에게 부모님은 왜 이렇게 얼
메디스파는 허가 받은 의료 전문가가
굴은 까맣게 타고, 늙었니? 하며 속 상
미용과 관련된 의료 프로그램을 운영
해하셨다고 한다. 그 때부터 부모님께
하는 스파다.
지적 받은 피부가 슬슬 유씨도 신경 쓰
에베레스트 메디스파의 특별함은 상
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미국 의료진
담에서부터 고객의 메디컬 히스토리
이 있는 피부과나 메디스파들을 찾아
먼저 묻고, 고객이 시술에 기대하는 바
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국 의사들은
는 어디까지 인지 시술의 한계는 무엇
주근깨가 매력인데 왜 없애려 하는지,
인지. 꼼꼼하게 짚어주고 의료 플랜에
우리는 태닝도 일부러 하는데 하얗고
서 시술까지 다해주는 PA-C유지연씨
에 하고싶어 하는지도 안다. 유지연씨
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 PA-C를
뽀얀 피부를 왜 원하는지 그녀를 이해
가 있다는 점이다. 같은 한국사람이라
를 만나면 이렇게 서로 깊게 이해하며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필라델피아 쪽
하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한국인과 미
한국의 미적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의료 플랜을 함께 만들어 최상의 시술
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더
국인의 미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우
있어 우리가 어떤 시술을 어느 부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LA나 뉴욕은 이
반갑다.
리는 브이라인 얼굴을 좋아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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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들은 의아해하기도 하고, 잡티나 잔주
파로 오게 됐다. 지금은 남녀노소를 불
름 하나까지 신경 쓰는 한국인과 달리
문하고 다양한 한인 고객들과 만나는
미국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기도 한다.
시간을 즐기고 있다.
이렇게 미적 감각에도 문화차이는 존 재하는 것이다. 그녀는 그때, 나와 같은
보톡스와 필러
경험을 하고 있을 한국인들에게 K뷰티
아름다움이 여성만의 전유물인 시대
를 이해하는 전문 PA-C가 꼭 필요하
는 지났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자신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가 지금
을 가꿀 줄 아는 사람은 모두 아름답
여기 있다. 한인들이 원하는 미적 기준
다. 이제는 깔끔한 첫 인상을 위해, 또
을 내 맘처럼 알아주며 전문 의료 지식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보톡스나 필러
으로 안전까지 꽉 잡은 채 한인들을 위
시술을 받으러 내원하는 남성 고객들
해 일하고 싶어서 에베레스트 메디스
도 많아 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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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메디스파가 제공하는 시
싼 미국에서 시술 받기는 왠지 망설여
술에는 기미, 잡티, 검버섯, 색소침착,
진다. 이런 마음을 헤아려 에베레스트
반점, 문신, 주름, 흉터, 안면 홍조, 모
메디스파는 다른 미국 병원들에 비해
점심 시간에 잠깐 들러 한 듯 안한 듯.
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본로스로 인해
공, 레이저 제모시술 이외에도, 지방을
저렴한 비용을 제공하니 이것 또한 좋
본인은 확연한 변화를 느끼지만 다른
꺼진 곳에도 필러를 채워넣어 세월따
태우는 (fat burning) 카이벨라도 있어
은 점이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왠지 모르게 예뻐
라 움푹 패인 얼굴까지 잡을 수 있다.
군살이 걱정인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우리가 메디스파를 찾을 때는, 필요해
지고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것. 이것이
보톡스로는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것
색소가 침착 된 부분만 치료하는 피코
서 뿐만 아니라 원해서 간다. 더 아름
유지연씨가 모두를 위해 추구하는 아
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마의 경우, 많
셔와 전체적으로 피부 톤을 가꿔주는
다워지고 더 젊고 환한 인상을 만들고
름다움이다. 보톡스와 필러는 오버필
이 넣으면 움직이지 않는 근육들이 작
피코셔 토닝은 특히 인기있다. 피코셔
싶어서 간다. 한국인이 원하는 아름다
하지 않는 것. 많은 양을 주입하여 한
아져서 이마가 꺼지고 납작해지는 경
는 통증없이 시술 후 바로 일상 복귀가
움을 깊게 공감하고 남다른 애정으로
번에 다른 얼굴이 되는 것 말고 부작용
우가 생기게 된다. 넣는 양에 따라 돈
가능한데도 짧은 시간에 환한 피부를
책임감 있게 고객을 대하는 PA-C유지
없이 아름답게 젊음을 유지하는 것을
을 지불하므로 오버필 하는 사람들도
되찾을 수 있으니 그 인기 비결을 알겠
연씨를 만나 빛나는 젊음과 아름다움
목표로 한다.
있지만, 그보다 고객이 나를 믿고 다
다. 색소침착과 혈관 부종에도 효과 좋
을 채울 수 있는 곳. 에베레스트 메디
필러를 통한 팔자주름 교정은 물론이
시 오실 수 있게. 서로의 관계가 깊어
은 IPL도 있다.
스파에서 안전하게 조금씩 그리고 효
고, 입술 필러는PA-C 유지연씨의 트레
지면서 생기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리프팅으로 한국 뷰티 유투버들 사
이드 마크! 볼륨 뿐 아니라 전체적인
는 PA-C 유지연씨는 돈보다는 그 분
이에서 핫한 Inmode 레이져도 있고,
줄리 장 기자
균형과 모양을 추구하며, 입술의 포인
의 목적을 만족시켜서 좋은 결과로 오
TruScult, Vectus, 백옥주사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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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 인중과의 황금비율을 찾고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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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까지 많은 공부를 했다. 보톡스로 지 워지지 않는 손, 목, 가슴 주름 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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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배웠다”며,“참석한 패널들도 이런 점을
제1회 서재필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하였다”며 소감을 말했다.
(Jaisohn Youth Leadership Program)
서재필재단 이사인 정학량 박사가
마지막 토론회 개최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최정수 재단 회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적극 추진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편, 지도교사로
해 온 청소년프로그램(Jaisohn Youth
는 정부, 대학 및 변호사협회 등에서
Academy) 중 하나로서, 지난해부터 ‘
리더십을 지도해온 경험이 풍부한 낸
청소년자원봉사회(Jaisohn
시 월쉬(Nancy Walsh) 티디나우(tbd-
Ambassadors)’,
NOW) 대표가 맡았다.
(Jaisohn Youth Drum Group)’, ‘고등학
Student
‘전통모듬북동아리
프로그램 마지막날인 이날 토론회
생 인턴쉽’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에는 그 동안 지원해온 몽고메리 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
운티 부의장 케네스 로렌스(Kenneth
련하는 한편, 학생간에 교류하고 지역
E. Lawrence), 전직 판사인 조셉 웰
리더들과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시(Joseph Walsh), 팀 하(Timothy
지원하고 있다.
Haahs 대표), 서재필소아과 의사인 제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교포 한인학생
니퍼 서 박사, 지미정 변호사, 에마 허
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데 도움을 줄
츠(Emma Hertz) HealthSpark 재단
수 있도록 백악관에서 시행하는 ‘대통
서재필기념재단은 지난 8.24일 블루
해 계획되었으며, 지난 7.27일부터 5주
디렉터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벨(Blue Bell)에 있는 갈보리교회에서
간 필라델피아 인근 9개 학군에서 선
이끌었으며, 우수한 학생들에게 시상
Service Award)’프로그램 참여를 신
⸢제1회 서재필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
발된 11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도 함께 이루어졌다.
청하여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9월 이
램(Jaisohn Youth Leadership Pro-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경험을 나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서재필재단 이
고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
정우 디렉터는 “학생들이 목소리를 크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서재필
며 총 15시간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게 내는 것 보다는 남에게 귀를 기울리
의 개척정신을 가르치고, 미래의 주역
특히, 코로나사태로 집에 갇혀 답답한
고 배려하는 마음자세를 키우도록 하
정우, 전화 215-549-5400)
이 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
학생들에게 대학 준비를 위한 지도가
는 것이 리더십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서재필 재단 기사 제공]
gram)⸥의 마지막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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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약 15명의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 다. (서재필재단 청소년프로그램 문의: 이
한/국/어/전/용/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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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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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영생장학회 제4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사가 은퇴하면서 받은 전별금을 모두
장순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
사무총장인 이세형 집사와 각 장학금
교회에 헌금하면서 시작된 영생장학회
배에서 이용걸 목사는 “우리가 겪고 있
을 소개하고 수여자들의 감사인사 영
는 지난 4년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는 고난의 시간을 재림신앙으로 이겨
상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들 그리고 신실
내야 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항상 깨
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총 35명의 수여
한 크리스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
어 있어 재림신앙으로 경건하고 거룩
자중 11명이 참석하였으며 이용걸 원
급해 왔다. 장학회 설립이후 자선 골프
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목사, 백운영 목사외에 장학금을 후
대회와 음악회 행사를 통하여 영생교
이어진 2부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회
원한 후원자들이 직접 장학금을 수여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담임 백운
회 교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부위원장 심수목 장로의 사회로 진행
하였다. 이번 제4회 영생장학회 장학금
영 목사)에서는 지난 8월 5일 제4회 영
다른 교회 교인들도 장학금 기부에 참
되었으며 장순영 장학위원장의 장학회
수여식에서는 총 35명에게 $65,400의
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여하여 왔다.
소개, 송홍창 집사의 재무보고 및 염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태선 집사의 사업보고에 이어 장학회
[영생교회 기사제공]
가 열렸다. 지난 2016년 이용걸 원로목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장학위원장인
필라 한인 여성 골프협회 8월 친선골프 대회 개최
28
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제 24대 필라 한인 여성 골프 협회
주었고, 협회가 마련한 상품 이외에
는 지난 18일 화요일 오전 10시, 8월
도 경품으로 귀가하는 골퍼들에게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반가운
다음 달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인사를 나누며 델라모골프클럽에서
이날 친선 경기에서 행운으로 당첨
샷건방식으로 52명의 골퍼가 참석
된 골퍼와 푸짐한 상을 받은 골퍼들
한 가운데 펼쳐졌다. 24대 애니 신
은 다음과 같다.
회장은 종전처럼 경기를 위해 아침
*근접상: 4번 파3 쿠쿠 밥솥-서희
일찍 집에서 출발했을 선수들을 고
애, 8번 파3 청소기-이상희, 12번 파
려해 간식과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3 - 이교영
*장타상:13번 델라모 골프장 티켓오근영 *행운의 경품권 : 오근영, 김나영, 안갑순 기타 24대 협회 문의 또는 행사 일 정에 관한 문의 회장 애니신 610-888-9412 [필라 한인 여성 골프협회 기사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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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사 재교육을 위한 NAKS 온라인 연수회 하였다.
었다. 온라인 수업의 특성상 워크샵이
해 지도안 만들기 등), 수업자료, 숙제 ,
포함되므로 각 강의당 65명의 교사로
학생평가 등과 대면수업이 아닌 온라
기초부터 고급단계에 이르는 강의에
인원제한을 하였다. 시간당 5개 강좌
인 수업에서 학생들과 수업 교감하는
교사들이 한국학교에서 가르치는 수
를 열었으므로 시간당 300명에서 400
방법, 한국어 컨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준과 필요를 적용한 강의를 들으면서
명의 교사가 수업을 들었다.
나누는 방법, 온라인 수업이 주는 불안
내뿜는 열기로 강의실은 만원이었다.
강의 내용은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감을 교사가 핸들하는 방법, 역사문화
강사들은 각 지역에서 우수한 강의를
기장 기초적인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업을 보다 재미있게 하는 방법 등 다
하는 명 강사들을 초청했다. 재미한국
오정선
수 있는 툴(구글 클래스 룸, 클래스 도
양한 강의가 개설이 되었다.
학교협의회는 지난 40년간 미국에 사
미) 온라인 교사연수회는 8월 21일(
조, 카훗, 퀴즐렛, 니어파드, 시소, 패들
아울러 지난 6월에 재미한국학교협의
는 한국인의 한국어 교육의 요람으로
금)- 22일(토)에 오전 9시에 시작하여
렉등)과 컴퓨터 작업에 필요한 워크숍
회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학습
성장하였고 한국인 차세대들의 정체
오후 6시까지 쉬지 않고 수업을 하였
(수업에 사용할 자료를 파워포인트를
자료 개발에 앞장서 제작한 수업자료
성 교육과 뿌리교육에 앞장서 왔다.
고 2일동안 총 71개 강의가 개설이 되
이용해 만들기, 구글 클래스 룸을 활용
를 활용,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수업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기사제공]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2020년 센서스 9월 30일 종료! 마감 임박!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참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참여 가능한 응답 기한은 9월 30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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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 Asian Week of Action) 동안 인
분하는 지침이 된다. 또한, 이 데이터는
터넷 2020census.gov, 전화 또는 우편
미국 하원 의석을 재배분하는 목적으
으로 응답할 것을 권고한다.
로 사용된다. 센서스 인구조사에 대한
인구조사국의 데이터는 매년 6,750
응답은 미국 연방 법전 제13편에 의해 보호된다.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8월 24일부터
억 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을 보건, 직
30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센서스 인
업, 학교, 도로 및 사업이 포함된 주와
한국어 지원 : 844-392-2020
구조사 아시안 행동 주간(2020 Cen-
지역 사회의 서비스와 기반 시설에 배
[2020센서스 기사내용 제공]
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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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160년만 최강'허리케인 로라, 루이지애나 엄습 160년 만에 최고로 강력한 허리케인
로라가 휩쓸고 간 지역에서는 쓰러진
'로라'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남서부에
나무들이 도로를 막고 있어 구조작업
상륙해 이 지역을 강타한 후 세력이 약
이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로라의
화됐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륙을 앞두고 루이지애나주와 텍사
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로라가
스 주에서는 약 62만명이 강제 대피 명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루이지애나 카
령을 받았다.
메론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당시 로라
NHC는 이번 폭풍이 텍사스주 시 림
는 시속 240km의 강풍을 동반한 4급
주립공원에서 루이지애나주 내륙도시
폭풍이었으나 이후 2급 폭풍으로 위력
까지 침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 약화됐다. 하지만 약화되기 전 로라
루이지애나주 캐머런 패리시 일부 지 역은 최고 6m까지 수위가 높아질 수
는 미국 석유 산업의 심장부를 향해 돌진, 석유 굴착기와 정유시설들의 가 동을 중단시키고, 레이크 찰스를 관통
27일 허리케인 로라가 접근한 루이지애나주 애브빌에서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로이터=뉴스1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라가 27일 루이 지애나, 아칸소, 미시시피 서부 상공에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지역
하며 주변 건물 지붕을 찢고 유리창을 산산조각냈다. NHC는 인구 7만8000
데이비드 로스 국립기상청(NWS) 기
"이 폭풍이 습지가 있는 내륙으로 확
에 15~30c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명의 이 도시에는 137kmph의 강풍과
상 통보관은 "이번 폭풍은 해안선을 강
산되면 물 폭탄을 막을 수 없다"고 우
된다고 덧붙였다.
206kmph의 돌풍이 불었다고 전했다.
타한 가장 강력한 폭풍 중 하나"라며
려했다.
[8/27/20 News1 뉴스 기사 발췌]
신규 실업수당 청구 100만건…2주 연속 100만건대 새 실직자 수가 2주 연속 100만명대를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16일∼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10만건을 기록했다. 3주 전 21주만에 처음으로 100만건 미만을 기록하면서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했지만, 다시 부정적인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양상 이다. 최소 2주간 실직 상태인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3천건 감소한 1천450만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년 전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70만건이었다는 점을 감 안한다면 고용회복까지는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8/27/20 매일경제 MBN 기사, 8/27/20 연합뉴스 기사 발췌]
"COVID -19, 코를 통해 모든 바이러스 전파"…'입만 가린 마스크' 경고 이 생겼다. 쓰기는 쓰는데 답답하다고 해서 입만
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는 코로
리처드 바우처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바이러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서 입만 가려선 안 된
스 감염에 있어선, 코가 가장 적합한 환경이라고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볼 수 있고 기본적으로 코를 통해서 모든 바이러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마스크로 코까지
스가 전파된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
가려달라고 호소했다. 실제 미국의 연구진이 코로
스가 목이나 폐보다 코로 침투했을 때 더 위험하다
나19가 어떻게 몸 안으로 들어오는지 경로를 연구
고 지적했다. 코에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물질이 훨
코와 입을 모두 가리는 게 제대로 된 착용법인데,
한 결과 "코로 가장 먼저 감염되기 때문에, 이렇게
씬 더 많기 때문이다.
절반만 쓴 셈이라 미국에선 '하프 마스크'라는 말
마스크로 코를 제대로 가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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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8/27/20 JTBC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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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트럼프 "법질서회복" 전대국면서 위스콘신 시위에 주방위군 투입 피해자 블레이크 하반신 마비 / 주방위군 250명으로 증원 배치
블레이크 사건 이후,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법원 앞에서 시위대가 팔짱을 끼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커노샤=AP 뉴시스
위스콘신에 위치한 한 가구상점 주인이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총격 사건 시위에 불탄 매장을 쳐다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드에 대해 "포틀랜드도 이같이 똑같이
신을 당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해 준
에 달하는 추가 주방위군 투입을 거부
(26일)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해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
비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
하고 250명 수준에서 요구했다고 밝혔
어린 세 아들이 보는 가운데 경찰의 과
오늘 나는 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다. 다만 위스콘신주에 어느정도 규모
잉총격을 당한 사건 이후 시위사태가
연방 법 집행관들과 주 방위군을 위스
대선후보에 대해 극좌파에 의해 좌지
의 주방위군이 추가 배치될지는 곧바
번지고 있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 주
콘신 커노샤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지되고 있다는 프레임을 덧씌워 민
로 분명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블룸버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의 의미에서 '법'
주당이 집권하면 무법천지가 될 것이
그통신이 전했다.
방위군 투입 방침을 내렸다.
라는 식으로 공세를 펴 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
과 '질서'라는 단어는 대문자로 표기했
린 글에서 "우리는 미국 거리에서 약
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방위군 투
민주당 소속인 에버스 주지사는 위스
종차별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오
탈과 폭력, 그리고 무법을 용납하지 않
입 결정은 27일 후보직 수락연설로 막
콘신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로,
리건주 포틀랜드 상황에 대해서도 '폭
을 것"이라며 3대 불용 원칙을 제시한
을 내리는 전당대회 국면에서 반전의
현재 커노샤에서는 주방위군 250명이
동'으로 규정하며 주방위군을 투입해
뒤 "나의 팀은 방금 에버스 주지사와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시도하는 와
투입돼 있다. 이와 관련, 커노샤 카운
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전화를 끊었다"면서 토니 에버스 위스
중에 '법과 질서'의 이미지를 내세워 강
티 이사회는 에버스 주지사에게 주 방
예비군 조직인 주 방위군은 주와 연
콘신 주지사가 연방 지원에 동의했다
경대응에 나섬으로써 지지층을 결집
위군 2천명을 추가 투입하라는 서한을
방 정부의 이중 통제를 받지만, 대통령
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폭력 진압
하려는 차원도 있어 보인다.
보낸 데 이어 26일 다시 1천500명을 보
은 주지사의 동의 없이도 병력을 동원 할 수 있다.
으로 희생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
내달라고 2차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이후 시위가 격화된 오리건주 포틀랜
번 발표가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자
백악관은 전날 에버스 주지사가 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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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20 연합뉴스 기사 발췌]
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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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英 이코노미스트 "비판 수용안하는 文정부, 권의주의 발산" 에 귀를 막으려는 행동을 이어가는 이
"남을 비판 잘하면서 남의 비판은 수
유에 대해 “한국의 좌파는 군사 독재
용 안해
에 맞섰다는 정치적 정체성을 쌓았으
정권을 비판하는 의견을 개진하면 각
며, 자신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표현
종 법적 조치 벌여" 영국의 대표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
의 자유는 우선 순위가 아니다”고 했
트가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 행태를
다. “특정 언론들을 (상대편) 정당의 무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
기로 여기면서 그들로부터 비판이 나오
시각) ‘한국의 진보 통치자들이 내면의
면 ‘피포위 의식(siege mentality)’을 가
권위주의를 발산한다’는 제목의 기사
진다”고 했다. 피포위 의식이란 적에게
에서 “(남을 향한) 비판을 뿜어내던 사
둘러싸여 있다는 강박 관념을 말한다.
람들이 자신들을 향한 비판은 받아들
이코노미스트는 “문재인 정부가 세종 대왕의 말을 잘 생각해보라”고 권유하
이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기사에 소개된
이코노미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 전 정부보다 더 개방적이고 반대 의견 에 관대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으나,
문재인 정부가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일삼는 행태를 이코노미스트가 풍자한 일러스트/이코 노미스트
세종대왕이 1425년 남겼다는 말은 다 음과 같다. “나는 고결하지도 않고, 다 스리는 데 능숙하지도 않소. 하늘의 뜻
정부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면 무관심 하거나 건설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럼이 영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
이코노미스트는 “이달초 민주당 의원
에 어긋나게 행동할 때도 분명히 있을
것이 아니라 정부측에서 소송을 건다”
정 다툼을 벌였다”, “우파 유튜버가 조
들이 언론의 ‘가짜 뉴스’에 정부가 시정
것이오. 그러니 내 결점을 열심히 찾아
고 지적했다.
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소문을 퍼뜨렸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
서 내가 질책에 응답하게 하시오.”
이코노미스트는 문재인 정부가 정권
다가 감옥에 갇혔다”, “민주당이 한 정
했다”고 했다.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가
이코노미스트는 이 기사를 ‘민감한
에 비판적인 의견을 낸 경우에 대해 법
치학 교수가 민주당이 자기 잇속만 차
나오면 ‘가짜 뉴스’로 몰아붙여 억누를
서울(Sensitive Seoul)’이라는 제목
적 조치에 나선 사례들을 열거했다. 먼
린다며 비판하는 칼럼을 쓰자 형사 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으로 인쇄본으로도 펴냈다고 밝혔다.
저 “청와대가 한 보수 신문에 실린 칼
발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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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이코노미스트는 문재인 정권이 비판
[8/23/20 조선일보 국제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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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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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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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Life's "Good-Morning" - Anna Laetitia Barbauld
Life! we've been long together,
Through pleasant and through cloudy weather;
'Tis hard to part when friends are dear!
Perhaps 'twill cost a sigh, a tear;
Then steal away, give little warning,
Choose thine own time;
Say not Good-Night, but in some brighter clime
Bid me Good-Morning.
삶의 아침인사 -애너 리티셔 바볼드 삶아! 우린 오래도록 함께 지냈구나
개인 날도 궂은 날도 가리지 않고
다정한 친구는 헤어지기 어렵단다
아마도 한숨이랑 눈물이 나올 거야
하니 살그머니 떠나렴, 굳이 알릴 것 없이
네 좋은 시간을 택하려무나
작별 인사는 하지 마, 대신 더 밝은 나라에서
내게 아침 인사를 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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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 시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류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때문에 서로를 외롭게 하지 않는 일 사랑 때문에 서로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 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때문에 오히려 슬픔을 슬픔답게 껴안을 수 있는 일 아픔을 아픔답게 앓아 낼 수 있는 일
먼 길의 별이여 우리 너무 오래 떠돌았다 우리 한 번 눈 맞춘 그 순간에 지상의 모든 봄이 꽃 피었느니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푸른 종 흔들어 헹구는 저녁답 안개마저 물빛처럼 씻어 해맑게 갈무리할 줄 아는 일
사랑 때문에 사랑 아닌 것마저 부드럽게 감싸 안을 줄 아는 일
이제 우리가 진실로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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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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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모/발/이/식 Philadelphia Hair Restoration
Philadelphia Hair Restoration
필라델피아 모발이식 클리닉
젊음은 지켜지는게 아니라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민생활로 지친 당신의 모발을 지켜드리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모발이식 클리닉
*실제 이식 후 변화된 모습입니다
모발이식/치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FUE 비절개 모발이식 FUT 절개 모발이식 PRP 자가혈 탈모치료 주사요법
두피를 자르지 않고 모발을 하나하나 수동으로 채취하여 옮겨심는 방법 후두부의 두피를 이식량만큼 절개후, 때어낸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옮겨심는 방법 자신의 혈액을 채취한후, 혈소판의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만을 추출하여 모발을 생성하는 두피에 주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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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 월 - 금 8~6 / 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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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필라뉴스 가 실업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었
FEMA, 펜실베니아주 연방실업수당 300불 지원
다. 당초 400달러 중 25%인 100달러는 주정부가 부담 해 추가 실업수당을 제공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코로 나19로 재정난에 빠진 주정부들의 강력한 반발로 주 정부의 예산 추가 없이 300달러를 제공하는 것으로 결렬됐다. 펜실베이니아 거주자에게 언제 혜택이 제공되는지 는 확실하지 않으나,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번 추가 실업수당은 FEMA 승인 후 약 3~4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급되기 때문에 9월 중순 이후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 행정부가 전용할 수 있는 예산은 440억 달러 규모로 현재 실업자 수를 고려하 여 계산해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도 4~5주 정도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cnbc 뉴스에 따르면, 32개 주에서 수요일 정 오 (ET) 기준으로 주당 300 달러의 실업 수당을 추 가로 제공하는 연방 승인을 받았다. 현재 약 550만 명의 근로자가 아직 승인을 받지 않은 주에서 실업 보험 또는 팬데믹에 따른 실업 지원만 받고 있다. 많
24일 월요일,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실업수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원 프로그램(Lost Wages Assistance)의 일환으
지난 3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
로 펜실베니아 지역 연방 보조금을 승인했다. 이에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사람들을 위
따라 COVID-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경우, 펜실베
해 지급돼 왔던 600달러의 특별 실업수당은 지난 7
이니아 주정부는 실업자에게 주당 300 달러를 제공
월 말 만료됐다.
하게 된다. FEMA는 이를 시행하기 위해 Tom Wolf 주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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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상·하원에서 추 가 경기부양책 협상이 결렬되자 주당 400달러의 추
은 보호 조치가 사라지고 있고 소규모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자 리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8/24/20 Pennsylvania Real-Time News 기사 발췌 및 FETA 홈페이지, 8/26/20 미주 중앙일보, 8/26/20 cnbc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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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필라뉴스
필라델피아, 9월8일 식당 실내영업 재개
문하지 않으면 술을 제공할 수 없다. 모
하지 않는 식당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
든 실내 식사의 마지막 주문은 오후 11
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시 시장 Jim Kenney는 9
또한 레스토랑 제한 사항으로 서버들
시 까지로 제한되고, 식당은 자정까지
또한 영화관과 라이브 공연장을 포함
월 8 일부터 실내 식사가 허용되지만,
은 안면 마스크와 안면 보호대를 착용
는 문을 닫아야 한다. 그리고 식당 직
한 극장도 9 월 8 일에 개장 할 것이라
한 테이블에서 한 번에 4 명의 식사 만
해야 하고 식당 내 테이블들은 최소 6
원은 매 교대 시간 전에 COVID-19 증
고 발표했다. 이들 공연장의 총 관람객
가능하며 총 식사 인원은 각 레스토랑
피트 떨어져 있거나 그들 사이에 불 침
상이 있는지를 검사해야 한다. 레스토
은 수용 인원의 50 %, 최대 25 명으로
수용 인원의 25 %로 제한된다고 목요
투성 벽이 있어야 한다.
랑은 환기를 자주 해야 하고, 주에서
제한되어 있다.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
곧 출시될 연락처 추적 앱을 홍보할 것
를 착용해야 하고 음식이나 음료는 팔
을 촉구하고 있다.
수 없다. 볼링장, 아케이드 및 기타 실
일(2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한 테이블에 좌석수는 4석 이하로 제
필라델피아 내 레스토랑은 3 월 중순
한된다. 식사를 하지 않는 한, 손님들도
에 문을 닫았고6 월 12 일부터 제한된
식당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레스토랑이 새로운 규칙을 준수하는
내 게임은 50 % 수용 가능하며 최대
야외 식사가 허용되었다.
바에는 좌석을 둘 수 없고, 음식을 주
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관을 레스토랑
25 명까지 허용되지만 음식이나 음료
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시의 보건 국장
는 판매 금지다.
Thomas Farley 박사는 말했다. 준수
[8/22/20 10 Philadelphia 기사 발췌]
필라델피아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무료 인터넷 필라델피아시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
시 당국에 따르면 211 번으로 전화
의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
를 걸어 1 번을 눌러 리소스 내비게이
인 연결에 도움이 필요한 학부모들에
터와 통화하게 되면 무료 인터넷 프로
게 211번으로 전화를 걸면 도움을 받
그램에 대한 자격 여부가 결정된다. 그
을 수 있다고 화요일(25일) 발표했다.
들은 핫라인이 연중 무휴로 제공되며
Comcast 및 기타 단체와 협력하여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인터넷이 부족한 35,000 명의 저소득층 가족에 게 무료 인터넷을 제공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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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개 이상의 언어를 제공 할 것이라 고 말했다. [8/25/20 The Philadelphia Inquirer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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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집 짓는 것
자기가 짓고 싶은 집의 용도, 크기, 모
라는 집보다 사는 주체가 더 소중하다.
양 등을 알고 그 집터를 구해서 거기에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누구인
알맞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설계도
지 모른채 그냥 산다. 대충 남이 하는
를 그리고 그것을 기초로 수없이 변경
대로 하면서 산다. 남의 집터에 자기 집 을 짓는 격이다.
어쩌다 한국에 가면 좋기는 한데 불
나하나 건축을 해 나가야 한다. 내집이
을 하면서 결국은 자기가 원하는 집을
안하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다. 정든
든 세를 들어 살든 한 채의 집이 지어
짓고 그 집에서 사는 사람이다.
일가친척들이 살고 있는 곳, 그리운 친
지기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노고가 필
새들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알을 낳
왜 왔는지를 모른다. 그냥 잘 먹고 잘
구와 지인들이 즐비한 곳, 내가 태어나
요하다. 언젠가 밤나무 껍질로 지어진
을 때가 되면 집을 구하기에 애쓰는 모
자면 잘 사는 줄 안다. 남들이 나를 알
고 자라나며 곳곳에 추억이 서려있는
집에 사는 할머니의 영상을 보게 되었
습을 본다. 그런데 새들 중에 자신의
아주면 그게 자기를 아는 것으로 착각
고국이지만 일정을 감당하고 있을 뿐
다. 어릴 때 타고 놀던 밤나무 껍질로
집(둥지)을 만들지 못하고 딱따구리가
을 한다. 물론 잘먹고 안락하게 살면
편안하지는 않다. 왜일까? 내 집이 없
지붕을 엮어 살아가는 모습이 이채로
나무 중간에 파놓은 안락한 곳을 노리
육신은 편안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주거지가
웠다. 밤나무처럼 벌레가 많이 끼는 나
는 요상한 부류가 있다. 몇달동안 부리
그것으로 안된다. 영혼이 있기 때문이
있는 곳이라야 안정감을 느낀다. 만약
무도 드물다.
로 쪼아 만든 그 공간을 틈만 나면 공
다. 그 영혼은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것
인생의 주제도 없다. 자기가 이 땅에
한국에 내가 편안히 거주하며 출입이
알밤의 달콤함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략하여 무단점거를 하는 것이다. 집을
이 아니다. 육신 안에 있지만 지배를 받
자유로운 공간이 있다면 느낌은 달라
아니다. 오랜 날, 비바람을 이겨내고 온
빼앗기고 허둥대는 딱따구리의 모습
지도 않는다.
질 것이다. 영주권을 받아 오랜만에 찾
갖 해충들의 침입을 견뎌내어 영근 인
이 안타깝기도 하고, 남이 다 지어놓
다들 열심히는 산다. 그것은 기본이
아간 한국은 얼마나 행복하고 좋았는
내의 열매이다. 그렇게 소중한 알밤이
은 집을 내 집인양 차지하고 앉아 새
다. 그런데 보면 사는 것이 다 그렇고
지 모른다. 하지만 나가는 횟수가 늘어
기에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가
끼를 낳는 새의 모습에서 인간의 군상
그렇다. 자기 성장 계획서 없이 살아왔
나며 숙식이 부담스러웠고 이동 수단
시껍데기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리라!
을 엿본다.
기 때문이다. 설계도가 있다고 해도 남
도 미국처럼 자유롭지 못하기에 피곤
인생이 집을 짓는 것이라면 그 집을
땀을 흘려 애써서 정당한 댓가를 지
의 것을 가져다가 짓고 있다. 소재도 바
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생각해 낸 것은
짓는 사람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첫째,
불하여 집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편법
꾸지 않고 주위는 둘러보지도 않고 자
인생도 결국 집을 짓는 것임을 떠올리
집터도 구해 놓지 않고서 이쁜 집을 짓
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며 약자에게
기 것이 제일인 양 착각하며 살아왔다.
게 되었다.
겠다고 설계부터 하는 부류이다. 두 번
불이익을 주는 인간들이 세상에는 많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좋은 자재들이
집을 지으려면 먼저는 터를 장만하
째 부류는 남의 집터에 설계도도 없이
기도 많다.
쏟아지는데 말이다. 인생은 집을 짓는
고 그 터에 알맞은 설계도가 필요하
되는대로 그때그때 자기 생각대로, 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어떤
것이다. 지금 그 집이 COVID-19로 흔
다. 이어 그 설계에 맞는 소재들을 찾
로는 남의 말들을 들어가면서 대충 집
집에 사느냐보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이
들리고 있다. 마음을 지켜야 한다. 이겨
아서 각 영역 기술자들을 영입하며 하
을 짓는 사람이다. 세번째 부류는 먼저
누구이냐?’가 더 비중이 크다. 인생이
내야만 한다. 잘 짓고 잘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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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우리센터 원스탑 헬프데스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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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마스크
요일별 헬프데스크 일시 및 장소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드라이브 스루 무료 배포
월: 2시 ~ 4시
본인이 원하는 경우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법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헬프 데스크(Help Desk) 안내
(6055 N 5th St., 필라델피아)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장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5시
화: 2시 ~ 4시
세선교회 앞
세선교회
서재필 쇼셜 서비스 재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5시
(1181 Lakeside Ave.,필라델피아)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아씨플라자 앞 (사전예약필수)
금: 2시 - 4시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마스크문의 267-334-0877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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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타 267-58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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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토: 1시 - 3시
서재필센터 상담실 오픈
(www.kabcusa.com)
H마트 (챌튼햄)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문화강좌 개설
문의:
컴퓨터 강좌: 강사 (박중영)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노인국 주최, 야채쿠폰 배부
문의 267-467-1050
우리센터 267-270-9466
마감: 9월 30일 대상: 2020년 12월 31일 기준 60세 이상,
피아노 교실: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서재필복지센터
가계수입 1인 $23,606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대면상담 서비스 안내
2인 가정 $6x4장 (총$24)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일년에 한 번 문의: 215-224-9528
오카리나 교실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서재필 센터 사회복지팀)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주차장 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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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2020년 9월중 영주권 문호 받고 있다.
2020년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9월의 영주권 문호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2A
에서는 취업이민 1순위와 2순위 승인가능일(Final
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전달에 이어 계속 오픈됐
미국내에서 영주권 신청시 http://www.uscis.gov/
Action Date)이 계속 오픈되었으며 3순위는 승인가
으며 접수가능일은 2020년 8월 1일로 한달 진전되었
visabulletininfo 을 방문 최종적으로 영주권 신청
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순위 B는 승인가능
가능 날짜를 보고 결정 하여야 한다. [08/19/2020
은 지난달 날짜로 동결되었다.
일이 2015년 7월 8일로 한달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
Professional Immigration Services 기사 발췌]
가족이민의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 가능일(Filing Date)은 2~3주 , 한달~두달,오픈 등 제 각각으로 나왔다. 미 국무부가 19일 발표한 9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능일은 2016 년 5월 1일로 6주 진전 되었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승인가능일이 2008년 6월 15일로 2주 진전되었으며, 접수가능일 은 2009 년 6월 1일로 3주 진전되었다.
영주권을 승인받을 수 있는 승인가능일(Final Ac-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승인일이
tion Date)은 취업 1순위와 취업이민 2순위는 오픈 되
2006년 9월 22일로 2주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
었으며 3순위 숙련직, 비숙련직의 승인가능일과 접수
도 2007 년 9월 15일로 2주 진전에 그쳤다.
가능일은 모두 동결 되었다. 종교이민(EB-4)과 투자
미국내에서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수하려는 대
이민(EB-5)은 모두 오픈돼 9월 에도 계속 영주권을
기자들에게는 최종적으로 USCIS의 문호 차트가 기
최종 승인받을 수 있게 되었다.
준이 된다.
9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의 경우 승인가능
미국내 영주권 진행자가 이민국 문호 차트를 확인
일과 접수가능일은 2~6주 , 한달~두달, 오픈 등 제각
하지 않고 국무부가 발표한 영주권 접수가능일에 영
각으로 나왔다.
주권(I-485)을 접수할경우 서류 접수가되지 않고 서
미 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류가 반송된다.
가족이민 1순위는 승인가능일 (Final Action Date)
일반적으로 국무부 영주권 문호와 연방 이민서비스
이 2014년 9월 15일로 한달 진전되었으며, 접수가능
국의 문호 차트가 대부분 동일하지만 가족이민은 접
일 (Filing Date) 도 2015년 7월 22일로 6주 진전 되
수가능일에 영주권(I-485)접수가 가능하지만 취업이
었다.
민은 승인가능일을 기준으로 영주권(I-485)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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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써보면 반할걸? 바셀린 활용법 바셀린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다. 면봉이나 깨끗한 마스카라 브러쉬
있는 천연 추출물이다. 냄새가 심하지
를 활용하면 된다. 속눈썹 뿌리부터 끝
도 않고 유분기가 많은 질감은 피부에
까지 꼼꼼하게 바른다.
보습감을 더해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 비듬 관리
있게 유지해 준다. 완화 성분은 굳은살 을 제거하고,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
비듬이 있는 사람들도 바셀린을 활용
이 된다. 또, 모세 혈관이나 건조한 두
할 수 있다. 두피에서 유분 생성이 적당
피와 관련해 문제가 있을 때나 머리카
히 되도록 도와주고, 규칙적으로 바셀
락 끝이 갈라지는 것에도 사용할 수 있
린을 쓰면 가려운 증상이 진정되기도
다.
한다. 샤워하기 전에 두피에 부드럽게
크림이나 화장품, 헤어트리트먼트에 바셀린을 넣어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마사지하면서 바셀린을 바른다. 몇 분
# 주름 방지 크림으로
바셀린에 함유된 천연 오일과 비티민
있다가 평소처럼 샴푸를 하고 헹군다.
바셀린만 사용해도 된다. 100% 천연
바셀린에는 비타민 A와 E가 풍부하
은 머리카락 끝이 갈라진 데 사용해도
성분이고 저렴하니 한번 시도해보면
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로 손상된
효과를 볼 수 있다. 건조해진 머리카락
분명 반할 것이다!
것을 치유하고, 주름이 생기는 것도 예
을 촉촉하게 해주고, 손상된 머리카락
화장을 지우려고 하는데 클렌징이 다
방할 수 있다. 아래쪽으로 부드럽게 마
을 복구시켜준다. 또 머리카락을 건강
떨어졌다면? 걱정하지 말자. 화장을 지
사지해주며 발라보자. 다만, 화장을 깨
하게 만들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도
울 때 바셀린을 사용해도 된다.
향수를 여러번 덧뿌리지만 향이 제대
끗하게 지우고, 깨끗하게 씻은 후에 바
예방해준다. 머리카락에 유분이 많은
로 남아있지 않을 경우, 해결책은 간단
셀린을 발라야 한다. 매일 밤 바르고
경우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하다. 목, 손목, 귀 뒷부분처럼 중요한
자는 게 좋고 이렇게 하면 자는 동안
부분에 바세린을 바르는 것이다. 바세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 향수의 향 지속
린은 향을 붙잡아 몸에서 더 오래 향 이 풍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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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형 블러셔(볼 터치)로 블러셔가 없다면 립스틱과 바셀린을
# 속눈썹 영양제로 바셀린을 더 건강하고, 더 풍성한 속
# 머리카락 끝이 갈라진 데
# 화장을 지울 때
눈썹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
약간 섞어 블러셔로 활용해보자. [2018.12.22 건강을 위한 발걸음, 라 이프스타일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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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민지 서곡
심히 일하여 경제적 안정을 이루고 성
현대 미국의 보수 극우주의, 백인 우월
공한 브로주아는 신에게 선택받은 사
주의, 기독교 근본주의, 인종차별주의
람이라 주입한다. 이들 주체가 훗날 미
의 근간이다. 독선과 배타, 아집, 자신
국 청교도 정신으로 이어진다.
들만이 선이고 그 외에는 모두 악이라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픽션)이다. 불
현대 미국 주류 세력의 뿌리는 1620
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인디언 말살
과 400년에 불과한 미국 역사에서 미
운 질병과 기아 속에서 악을 쓰며 대를 년 11월 11일 메이플라워(May Flow-
정책>의 근간이자 현대 미국의 <인종
국 인디언들은 어떻게 지구에서 사라
이어 죽도록 싸워야만 겨우 먹고 살 수 er)를 타고 뉴잉글랜드 보스톤 남단에
차별주의> 뿌리다. 부시, 트럼프를 예
졌을까? 유대인 말살의 나치 히틀러도
있던 침략과 약탈의 유럽 백인들과는 도착한 102명 중, 영국의 청교도인 35
로 들지 않아도 대부분의 백인들 의식
미국 인디언 인종말살 정책을 모방했
품격이 다르다. 누가 하나님 말씀에 부 명(자칭 성자 Saints라 칭함)이 원조다.
구조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할 수 없다.
다고 그의 자서전에서 고백한다. 인디
합되는 민족인가?
그들의 의식구조를 알아보자. <영국의
미국은 자국의 이익과 상충되면 <악의
언의 모든 것을 말살하고 <인종청소>
중세와 근세 유럽을 알아보자. 9차에 종교전쟁>은 영국 국왕 헨리8세의 이
축>으로 규정하고 19세기 이후 세계와
한 WASP (영국 백인 앵글로 색손 청교
걸친 교황청 주도 십자군 전쟁(1095년 혼을 교황이 승낙하지 않자, 1534년
도) 중심의 그들은 누구이며 왜 그랬을
~1291년)은 몇가지 결과를 초래한다. 수장령을 선포한다. 즉 영국 교회의 수
1607년 시작되는 미국 식민지 역사
까? 먼저 유럽의 중세 말부터 근세 역
첫째 결국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못함 장은 로마 교황이 아니라 영국 국왕이
를 알기 이전에, 유럽 근세 시대를 알아
사를 알아야 한다.
으로 교황의 권위는 실추되었고, 둘째 며, 영국 교회 재산몰수, 사제 임명권
보자. 아메리카는 1492년 10월12일 콜
유럽 백인들은 11세기 십자군 전쟁
영주와 기사 기반의 <장원 경제>가 붕 도 국왕 권한으로 선포함으로써, 영국
럼버스가 바하마 제도(쿠바, 아이티)를
을 시작으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괴되고 <중앙집권적 근대국가>가 탄 성공회(국교회)가 탄생하게 된다. 이에
신대륙으로 최초 발견한 이후, 4차 항
종료까지 거의 1천년 동안 유럽 국가
생, 셋째, 지중해 무역이 활성화 되고, 반대한 신흥 개신교가 <청교도>이며,
해(1502~1504년)때까지 북아메리카
끼리 끊임없이 수많은 전쟁을 치룬 민
대항해 시대(15세기 초~17세기 중엽) 1609년 종교의 자유를 찾아 네덜란드
를 알지도 못했다. 콜롬버스 군대의 원
족들이다.
서막이 열린다. 넷째, 동로마 제국이 몰 로 이민, 그러나 유럽이 신교와 구교의
주민에 대한 살해와 잔인함과 악랄함
락하고 르네상스 시작을 알리는 계기 종교전쟁 중이었으므로 10년뒤 1620
은 글로 차마 쓸 수 없을 지경이다. 그
미국 인디언들은 수 만년 동안 풍요와
가 된다. 다섯째 흑사병과 유대인 학살 년 미국 신천지로 이민을 가게됨.
진실을 안다면 미국 학생들에게 미국
평화를 지킨 민족이다. 미국 어디를 가
이 지속되었다.
그들의 역사는 피의 역사다. 반면에
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비옥한 땅과
청교도인들은 극단적 배타주의자들
반면 중동의 막대한 부와 위탁 받은 이다.
200회 이상의 전쟁을 하였다.
국경일로 가르칠 수 있을까? 16세기 유럽 각국 정세를 살펴보자.
천연자원, 풍부한 동식물과 어류, 자급
영주들 재산을 획득한 가톨릭 교회는
자신들만이 선민이며, 청교도 이외의
먼저 <스페인의 쇠퇴기>다. -1571년:
자족이 가능한 땅이다. 그러니 국가도,
사치와 향락으로 급속도로 부패한다. 모든 종파, 종교는 사탄이다. <도덕적
스페인은 오스만 제국을 격파하고 마
대규모 성곽도 필요 없는 조그만 부족
또한 대규모 마녀 사냥으로 신자들을 선>을 추구하되, 도덕적 선은 구약성
닐라 건설, - 1580년 포르투칼 병합,
사회이면 족하였다. 대규모 전쟁을 한
무참히 처형하여 공포 정치를 조성한 서를 바탕으로 엄격한 계율에 따르는
- 펠리페 2세 (1556~1598년); 해가 지
번도 한 적이 없는 민족이다. 풍요의
다. 성베드로 대성당 건축기금 명목으 삶이며, 계율과 율법을 어길 경우 가혹
지 않는 나라, 무적함대 스페인 건설,
땅, 은혜의 땅, 신천지에서 사는 인디언
로 1506년 독일에서 면죄부 판매가 도 한 처벌을 받는다. 칼뱅 교리를 바탕한
- 1568년; 스페인 영토인 네덜란드 독
들은 어디를 가나 풍요롭고 평화롭게
화선이 되어 1517년 마틴 루터의 <종 신정일치(神政一致) 사회를 꿈꾼다. 내
립전쟁, 일명 <80년 전쟁(1567~1648
살 수 있는데, 굳이 화폐, 무기, 무역, 국
교개혁>이 시작된다. 그의 뒤를 이은 서니얼 호손의 <주홍글씨>처럼, 극보
년)>, -1581년: 네덜란드 독립선언, 스
가, 절대군주, 노예, 계급, 서양 종교가
장 칼뱅은 신흥 브로주아 계급(자본가, 수, 가부장, 비민주적이며, 사회법과 종
페인 몰락 계기, - 1588년: 영국 상륙작
왜 필요하겠는가? 수많은 전쟁과 무서
기업가, 숙련 노동자 등)을 중심으로 세 교법을 동일시한다. 이들 종교 이념이
전 실패, 스페인 쇠퇴기로 접어듦.
력을 키운다. 성실과 근면, 절약으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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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티는 주택소유주에게 아무런 혜택
이다.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적정
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나날이 번창하
한 융자규모와 월페이먼트를 어떻게
는 비즈니스를 소유한 사람들이나 금
가져갈 것인지 등에 대해 연구하여 그
융시장이나 주택시장에서의 투자 수입
에 맞게 재융자를 은퇴 이전에 미리 해
를 감당 못해 집을 팔아야하는 경우가
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15년 고
놓을 필요가 있다.
발생될 수도 있다.
정 모기지는 적합한 상품이라고 볼 수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15년 고정과 30
15년 고정 모기지 장단점 15년 고정 모기지로의 재융자는 이미 모기지 페이먼트를 7년에서 10년이상 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문의를 받는다.
반대의 경우도 살펴보자. 비즈니스가
없다. 15년 고정 모기지는 금융비용을
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 차이가 많이
이자율을 낮춤으로써 전체 상환기간
잘 되거나 수입이 늘어나 모인 자금을
줄이는 소극적인 재테크이지, 에퀴티나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5년 고정으
과 총금융비용(이자비용)을 줄이려는
이용해 투자용 주택을 구입하려고 할
현금흐름을 활용하여 부동산이나 기
로 모기지를 받는 유일한 이유가 30년
의도로 사람에 따라서 아주 좋은 생각
경우에도 15년 고정의 늘어난 월페이
타 금융자산에 투자하여 재산을 증식
고정 보다 이자율이 현저히 낮아 금융
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많
먼트는 부채비율을 올려 융자승인을
하는 적극적인 투자방법은 아니다.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 단점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첫
받기 힘들게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은퇴 후를 겨냥해 모
이자율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 경우에
째로 월페이먼트가 많이 늘어난다. 15
혹은 더 좋은 집으로 옮겨가야 하는
기지 없는 주택을 소유하기를 위하여
는 15년 고정 모기지의 장점이 거의 없
년 고정 모기지의 월페이먼트는 30년
경우에도 높은 페이먼트는 걸림돌이
15년 고정으로 바꾸기를 원하기도 한
다고도 볼 수 있다. 30년 고정으로 융
고정에 비하여 보통 50% 정도 늘어나
될 수 있다. 왜냐하면, 현재 집을 먼저
다. 이는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모든 사
자를 받아 월페이먼트를 더 하면 기간
게 된다. 고정금리 모기지는 월 페이먼
팔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들어갈 수
람들에게 다 항상 옳지는 않다. 은퇴
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트가 한번 정해지면 무조건 그 만큼을
가 있으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겠지만
후에도 많은 사람들은 수입이 있고 이
결론적으로 15년 고정 모기지는 30
매월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미래에 재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먼저 맘에
에 대해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부양
년 고정에 비하여 이자율이 많이 낮을
정상태가 나빠질 경우에는 높은 페이
드는 집이 나오면 사고, 살던 집은 천
가족이 따로 없는 은퇴자들에게 모기
경우에는 총금융 비용을 낮춰주는 장
먼트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천히 제값을 받아 팔려고 하는 경우도
지 이자금액은 유일한 세금혜택의 수
점이 있지만, 월페이먼트가 늘어나 향
비즈니스가 안 좋아지거나 실직을 하
많다. 이때 역시 기존 집의 높은 페이먼
단이 될 수 있다.
후 재정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혹은 큰
게 될 경우 월페이먼트가 낮은 다른 융
트는 새로 살려는 집의 융자승인을 받
또한 자녀들의 주택구입과 재정을 도
집을 사서 이사를 가거나 할 경우에는
자상품으로 재융자를 하고 싶어도 잘
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15년 고정으
와주려는 노부모님들은 오히려 에퀴티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므로 자
안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수입이 없거
로 페이먼트를 많이 하게 되면 에퀴티
를 뽑기를 원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
신의 미래의 재정상태를 잘 예측한 후
나 낮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경우
쌓이는 속도가 늘어난다. 월페이먼트
는 은퇴 후에는 일반적으로 수입이 줄
재융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에는 집에 에퀴티가 많이 있음에도 불
의 대부분이 융자원금을 갚는데 쓰이
어들기 때문에 새로 현금인출 융자를
하겠다.
구하고 15년 고정의 높은 월페이먼트
기 때문에 당연하다. 하지만 쌓이는 에
받는 것이 쉽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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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한국일보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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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개인의 각성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Marina Abramovic 1946.11.230 ~) 관자놀이에 들이댄 건장한 관객의 총
가 물질로 수렴되어 덩어리진 오늘날,
구도 견뎠고, 알몸뚱이 상태에서 배에
예술가는 전사 warrior 가 되어야 합
유리조각으로 별을 그리며 피를 터트
니다. 전사는 새로운 영역을 정복해야
리고, 화염 속에서 질식 직전까지 버텨
하는데, 이는 스튜디오 아트로 충분하
내며 강렬한 작업을 보였던 그 마리나
지 않아요. 사람들 속에서 작업하는 공
아브라모비치에게 질문했다.
적 역할로 인류의 의식을 바꾸는 영역 을 정복해야 해요. 이것이 오늘날 예술
“ 예술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생
가의 몫입니다.”
각하나요?”
퍼포먼스 예술가인 마리나 아브라모
그녀는 단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답
비치의 태생적 배경을 알면 그의 독특
했다. “ 아뇨. 안타깝게도 못합니다. 요제프
한 작품 세계에 대해 쉽게 수긍이 간
보이스는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있다
다. 그의 할아버지는 세르비아의 그리
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다. 그런 다음 여러 방식으로 세상을
던 끈을 놓쳐버렸습니다. 사람과 사람
스도 정교회 대주교로, 왕에게 살해당
요. 절대로. 세상은 각성된 개인이 모두
보도록 대중의 인식을 열어내는 몫을
들 사이에도 관계를 잃었어요. 테크놀
한 후 성인으로 시성되었고, 그의 부모
실천할 때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예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리나 아브라모
로지와 스피드가 지배하는 도시에 살
님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파르티잔으로
이 세상이 나아갈 길 정도는 보여줄 수
비치는 자신이 할 일을 밝혔는데‘, 예술
면서 자신의 내면과는 소통하지 않습
활동했다. 1960~1970년대에 아브라모
있겠죠. 하지만 의식의 변화는 개인이
은 에너지’라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라
니다. 완전하게 단절되었죠.
비치는 베오그라드와 자그레브에서 공
이루는 겁니다.”
고 했다. 그녀가 오래도록 연마하며 얻
예술가로서 제 목적이 바로 그 관계
부를 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고통
그렇다면 예술가의 몫은 무엇일까?
은 답은 바로‘예술은 오직 에너지다’이
를 회복하도록 창작하는 겁니다. 제일
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
마리나는 예술가 역시 스스로 인식하
기 때문이다.
먼저 관객이 현재 그 순간에 깨어 스스
다. 예를 들어 <리듬 10>(1973)은 칼을
로를 바라보게 만드는 거죠. 모든 가치
재빨리 움직여 손가락 사이 바닥을 찌
도록 깨어나야 할 개인이라고 못 박았
“현대인은 자연의 에너지와 연결되었
세무, 회계 서비스 윤명희 회계사를 만나면 클래스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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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 <리듬0>(1974)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 90일 동안 만리장성의 양 끝에서 출발해 중 간지점에서 만나는 퍼포먼스 <연인들(The Lovers)>(1988) 울라이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모습.
르는 퍼포먼스로, 그는 손에 상처를 입
으로 그들이 걸어온 길을 계속 걷는다.
욕구가 강박적일 정도로 컸던 타고난
중 울라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두 사
을 때마다 칼을 바꾸었다.
이 마지막 퍼포먼스를 통해 그들은 긴
여행가로서, 여행에서 알게 된 의례와
람은 30년 만에 재회한 것으로, 퍼포먼
1976년에 아브라모비치는 유고슬라
인생의 여정속에 잠시 만나 사랑을 나
상징주의의 결합은 그의 작품의 중요
스 내내 담담했던 그녀는 고개를 들자
비아를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갔다. 그
누고 헤어져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연
한 요소가 되었다. 예를 들어 <발칸 바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다. 테이블 위
곳에서 울라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인의 모습을 상징화 하여 보여주었다.
로크>(1997)에는 1,500개의 뼈가 등
에서 울라이와 손을 맞잡았던 1분 남
장한다. 그는 이 작품으로 베네치아 비
짓한 장면은 많은 관람객의 마음에 큰
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울림을 주었다.
서독의 퍼포먼스 예술가 우베 라이지
이후 아브라모비치는 자신의 삶에 초
펜을 만나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 함
점을 맞춘, 좀 더 연극적인 퍼포먼스 <
께 살며 작업도 함께했다. 가장 유명한
일대기>(1992~1993)를 하기 시작했
그러다 <예술가가 여기에 있다(The
아브라모비치는 자신의 신체적 고통
공동 퍼포먼스 작품은 <정지 에너지
다. 그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에 대한
Artist Is Present)>(2010) 퍼포먼스 도
을 관객에게 “연결한다”라고 한다. 다
>(1980)이다. 아브라모비치는 활을 잡
시 말해 자신의 신체적 고통을 통해 타
고 있고, 울라이는 그 활에 걸은 화살
자의 신체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이는
이 아브라모비치의 가슴을 향하도록
현실에서 불가능한 주체와 타자의 경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둘은 12년 동
계를 넘으려는 행위이기도 하다. 타자
안 온 세계를 걷고 자고 여행하며 그
의 신체와 나의 신체가 같을 수 없는
들의 몸으로 예술을 한다. 두명의 몸은
것, 이 영원한 간극을 뛰어넘기 위해
서로의 존재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
목숨을 내놓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감
렇게 오직 둘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을
행한다. 평생을 행위자와 관객 사이, 자
하던 그들은, 이별조차도 하나의 퍼포
신과 타자의 관계 사이를 끊임없이 탐
먼스로 만들었다. 그 퍼포먼스는 각자
구했던 한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다시
따로따로2,700km에 달하는 만리장성
금 스스로를 되돌아본다.
의 양 끝에서 출발해, 서로를 향해 가
[네이버 지식백과 2009.8.20 기사, 아
는 것이었다. 중간 지점에서 잠시 만나
트 인사이트 2019.09.14 기사, ART 시
포옹을 나눈 후, 그들은 서로의 반대편
리즈 2019.5.23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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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어디까지 왔을까? 후쿠시마 원전 사고, 테러, 팬데믹
발자의 명령을 거부한다. 그런데도 개
(Pandemic)을 불러온 코로나19 등 인
발자가 계속해서 탑을 무너뜨리라고
간이 저지른 일로 지구촌 곳곳이 조용
명령하자 셰이퍼는 개발자를 쳐다보며
한 날이 없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제발, 안돼요” 를 반복하며 거부 의사
의 AI 비서 ‘자비스’나 러시아 드라마 <
를 굽히지 않았다. 개발자의 명령이 계
그녀, 안드로이드> 속 AI ‘아리사’가 도
속되자 셰이퍼는 한참 고민하다 엉엉
와준다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울음소리를 내며 결국 탑을 무너뜨렸
것 같다.
다. 소름 돋는 장면이다. 자율 판단 의
남태평양에서 한반도 다섯 배 면적
지를 가진 다섯 살 지능 수준의 셰이퍼
의 플라스틱 섬이 발견됐는데, 플라스
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음이 입
틱이 잘게 부서져 있어 회수하기 힘들
증된 것이다. 2017년 7월에도 페이스북이 개발하
다고 한다.”도대체 지구라는 행성에서 임대료도 내지 않으면서 자원을 파먹
됐다. 이세돌 기사와 대국을 펼친 알파
하지 못하는 AI가 바로 ‘약AI’다. ‘강(
고 있는 인공지능 채팅 로봇이 인간 몰
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인간을 내버려
고는 하루 만에 인류가 2,000년간 쌓
强)AI’는 인간 지능에 도전하는 AI다.
래 그들만의 언어를 만들어 대화하다
둬야 하나”, “이기적인 인간과 국가를
아온 바둑 기보를 학습하는 능력을 보
최근 AI의 발전 속도를 보면 자의식이
가 적발돼 강제 종료되고 개발이 중지
통제해야 하지 않을까, ” 지구가 수용
여주었다. 이런 알파고의 도전에서 1승
나 윤리를 생각하는 AI가 등장해 테스
되는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고
할 수 있는 인간 총량제를 정해야 한다.
을 거둔 이세돌 9단이 AI 역사에 기록
트 중이다. 다음은 몇 년 전에 있었던
객을 응대할 목적으로 개발되던 이 로
라는 외침은 가까운 미래에 AI가 인간
될 일이다.
충격적 사례다.
봇은 인간이 사용한 단순한 언어로 문
2016년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실에
장을 만들어 협상하는 훈련을 하던 중
서 AI의 윤리 의식을 실험했다. AI ‘셰
인간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주고
‘약(弱)AI’는 한 가지만 잘하는 AI다.
이퍼(Shafer)’에게 개발자가 탑을 쌓으
받았다. 개발이 중단됨으로서 사건이
미국 기업인이자 미래학자 레이 커즈
영상의학과 의사도 판독하지 못하던
라고 명령한 것. 셰이퍼는 명령에 따라
일단락됐으나 AI 로봇이 상용화될 미
와일(Ray Kurzweil)은 AI가 인간의 지
X-ray 사진에서 폐 결절을 찾아낸 AI,
깡통으로 어렵게 탑을 쌓았는데, 갑자
래를 생각하면 단순히 넘길 문제는 아
능을 넘어서는 기술적 시기로 2045년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 사람과 구별되
기 개발자가 탑을 무너뜨리라는 의외
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을 제시했다. 이미 특정 분야에서 AI의
지 않는 콜센터 AI 등이 그것이다. 하지
의 명령을 내린다.
개별 능력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었
만 알파고는 바둑을 두면서 담배를 피
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
우지는 못한다.
에게 제기할 주제로 예상할 만하다.
AI는 두 부류가 있다. ‘약한 놈’과 ‘강 한 놈’이다.
미래 사회AI의 모습
-다음주에 계속-
셰이퍼는 개발자의 명령에 “하지만
[2020.05.18 IBK 투자증권 새로운 생
방금 탑을 세웠는데요”라며 되묻는다.
각. 글 지석규(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
에서 보듯, AI가 인간을 대체하지 못할
챗봇은 답변은 잘하지만 동시에 검색
개발자는 다시 한번 강한 어조로 탑을
구소 센터장, <인공지능의 역습>저자)
분야는 없어졌다. 오히려 AI의 사고방
까지 하지는 못한다. 특정 분야에서는
무너뜨리라고 명령한다. 셰이퍼는 “제
기사, 2017.10.10 OhFun discuss 기사
식이 인간보다 깊고 넓다는 것이 증명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만 다른 일은
발요. 탑을 열심히 세웠는데요”라며 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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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호주의 교육(1) 체육활동은 기본 중의 기본
레베카 교사는 “체육활동은 기본 중의
지난해 7월 18일 호주 시드니 근교에
기본이다. 단순 운동에 그치지 않고 전략과 작
위치한 틴데일스쿨 (Tyndale School)
전 등을 통해 승부에서 상대를 이기는
을 방문 했다.
법을 배운다.
이곳에서의 첫 느낌은 ‘학교 가 굉장 히 넓다’는 점과 ‘원 없이 운동할 수 있
이는 건강 뿐 아니라 지능 발달에도
겠다’라는 두 가 지였다. 학교 곳곳에
큰 도움 이 된다. 실제 운동을 잘 하 는
는 잔디가 깔려있고, 육상트랙도 있었
친구들이 학업 성적도 우수한 편” 이
다. 마치 체육전문학교를 방불케 했지
라고 말했다.
만,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학교가 시
학교스포츠는 학습능력 향상에도 큰
설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이었
도움이 된다는 것 이 호주 교육 관계자
다.
들의 설명이다.
학교 관계 자는 “재정 여건이 좋은 다
호주 시드니 지역의 대 표적인 명
른 사립학교에 비하면 시설 여건은 다
문 사립학교로 손꼽히는 더킹스스쿨
소 떨어지는 편”이라고 했다. 이곳 학생
스포츠클럽을 연계 운영해 온 국가다.
기도 한다. 이 렇게 20~30분간 오전 체
(The King’s School)과 시드니남자고
들은 각기 전용구장 을 활용해 스포츠
국가 주도의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공
육활동을 마친 뒤에야 학생들은 교 실
교(Sydney Boys Highschool)도 학 습
를 즐기고 있었다.
동 체 의식을 높일 뿐 아니라 개개인
로 들어가 정규수업에 임할 수 있다. 이
시간 못지않게 교내 스포츠 활동에 많
축구와 농구는 물론, 우 리에게 다소
의 비만율을 떨어뜨리는 등 ‘인성’ 과 ‘
학교 레베카딜런 (Rebecca Dillon·39·
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생소한 럭비와 넷볼 등 종목도 다양했
건강’의 두 측면에서 모두 가시적인 성
여) 교사는 “교내 체육활동을 통해 학
마크왕(Mark Wang·35)교사는 “대부
다.
과를 내고 있 다는 평가 를 받고 있다.
생들 대부분은 건강한 신체를 갖게 되
분의 학교에서 는 PDHPE라는 프로그
호주 교육 당국은 주당 3시간을 체육
며 실제 비만율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
램을 통해 실전 운동에 앞서 체육의 이
다.
론과 전략을 두루 가르친다.
순간 필자의 과거 학창시절 모습이 머 릿속을 스쳐지나갔 다.
시간으로 운영토록 의 무화하고 있지
점심시간이 되면 운동장을 먼저 차지
만, 대부분의 일선 학교에서는 일주일
운동을 통해 협동과 단결 등의 팀워
학생 시기의 활발한 체육활동은 체력
하기 위해 순식간에 밥을 먹어 치우고
이 아 닌 하루에 3시간가량 체육활동
크가 형 성되고 학생들은 어린 나이에
향상과 함께 끊임없이 두뇌회전을 일
운동장으로 달려 나갔던 기억, 금세 몰
을 실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단체생활과 사회성 을 습
으켜 학습능력에 도 큰 효과를 거둔다.
득하게 된다”고 했다.
최근 각종 연구결과들이 이를 뒷받침
려든 학생들로 흙먼지 뒤덮인 농구코 트에는 수많은 농구공들이 왔 다갔다 했던 기억들이 문득 떠올라 왠지 모를 씁쓸함과 부러 움이 교차했다. 호주는 지난 2004년부터 학교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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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데일스 쿨의 경우 매일 등교와 동시 에 체육활동이 이뤄진다.
학교에서 체육 교과목을 등안시하고
학생 들은 등교와 동시에 교실이 아닌
영어나 수학 등 주요 과목의 비중을 높
운동장에 모여 스트레칭 등의 기초체
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을 언
조를 실시하거나 가벼운 게임을 즐기
급하 자, 해당 교사는 고개를 저었다.
한 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세계의 교육 기사 발 췌]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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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대입 준비 좋은 추천서“가능한 한 일찍 직접 요청하세요” 장점 설명한 자기소개서 첨부 권장해 당일 요청은 금물, 좋은 내용 써주기 힘들어 성격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학과 동시에 12학년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대입지원서에
미래의 12학년 학생들에 지 교사는
필요한 추천서를 요청하는 것이다. 물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절대로, 어
론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올해 말이지만
떤 경우에도 학교 규칙에 어긋나는 행
마지막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은 말 그
위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폭력이나 싸
대로 금물이다.
움, 마약 등의 심각한 행위는 물론이고
대다수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각
남의 숙제를 베끼거나 시험 중 부정행
학생과 1대 1로 마주 앉아 있다‘는 가
위를 해 적발된 사례, 혹은 결석이나 지
상하에 지원서를 읽어내려간다고 하는
각이 잦은 행위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데 그중에서도 ’이 학생은 어떤 구성원
행동과 관계된 모든 기록을 지원 대학
이 될 수 있을까‘를 발견하는 곳은 바
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카운슬러에게
로 학생의 에세이와 추천서라고 한다.
는 있기 때문이다.
만일 교사가 쓴 추천서에서 ’이 학생
“만일 이러한 기록을 보고하지 않은
은 성실한 학생입니다. 단 한 번도 지각
사례가 대학에 의해 적발될 경우에는
이나 결석도 없었고 프로젝트도 어김
라면 뭔가 부족하다. 혹 지각도 결석
하는 문항은 100여개에 달하기 때문
학교 전체의 신뢰에 엄청난 손실을 불
없이 제시간에 훌륭히 제출했습니다‘
도 없었고 시험성적도 훌륭하지만, 그
에 한장의 리포트를 작성하는 데만 엄
러올 수 있기 때문에 카운슬러들 사이
라는 내용은 실격이다. 기실 대다수의
저 있는 듯 없는 듯 교실 책상만 하나
청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그의 설
에서는 아무리 우수한 학생이라도 규
추천서는 이와 비슷하지만 이런 추천
차지하고 있는 학생은 아닌가. 아니면
명이다.
칙을 위배한 기록에 대해서는 정확히
서는 입학사정관들의 눈길을 끌 수 없
반대로 너무 독립적이고 자신감이 지
“다행히 UC에서는 추천서를 요구하
적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 있습니다.”
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이 학생은 다
나친 나머지 교사에게 하고많은 날 맞
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줄죠.
추천서를 통해 입학심사에서 플러스
른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주는 학생
서는 아이여서도 곤란하다. 게다가 올
특히 최근 수년 새 사립대학보다는 UC
점수를 받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고
입니다. 하나를 요구하면 2~3개를 찾
해 말 교사가 추천서를 앞에 두고 ’어
지원을 늘리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
지 교사는 밝혔다. 자기가 적은 에세이
아냅니다. 놀라운 에너지와 호기심을
떤 학생이었지? ‘를 애써 생각하게 한
어요. 비싼 학비에 대한 부담 때문인
혹은 지원서 내용에서 소개되지 않은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라는 추천서
다면 작금의 치열한 대입현장에서 귀
지 학생들이 점점 UC나 CSU 등 주립
학생의 장점이 소개될 경우가 그렇고,
가 더욱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중한 무기 하나를 잃은 셈이 된다.
대학으로 향하는 추세예요. 물론 우리
혹은 학생의 특별한 처지나 상황이 본
학교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
인이 아닌 카운슬러나 교사의 추천서
지만요.”
에서 밝혀질 경우도 그렇다는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은 추천서를
12학년들의 대입지원시즌. 이즈음에
받아내는 가다. 고교 카운슬러라는 직
지원자 못지 않게 바쁜 이들은 바로 고
업 때문에 매년 수많은 추천서를 쓸 수
교 카운슬러들이다. 대부분의 대학들
지 교사는 추천서를 쓰기에 앞서 학
그래서 추천서를 부탁할 때에는 소극
밖에 없는 LA고교의 지경희 카운슬러
이 지원자에 대한 카운슬러의 추천서
생들을 현재 가르치고 있는 2~3명의
적인 자세를 버리고 능동적으로 자신
는 간혹 얼굴과 이름밖에 모르는 학생
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각 고교 카
교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
의 장점을 충분히 알려주는 ‘자기소개
이 추천서를 써달라며 찾아올 때는 정
운슬러들은 빠르게는 9월부터 밀려들
다. 수많은 학생들이 대하면서 추천서
서(Brag Sheet or Resume)’ 한 부 정
말 난처하다고 했다. 이럴 때면 추천서
기 시작하는 추천서 부탁에 12월까지
를 부탁해 온 학생 모두를 잘 알고 있
도 첨부하는 것이 현명한 일임을 지경
를 쓰기 위해 그 학생의 교사들을 일일
거의 하루도 쉴 사이가 없는 일정을 보
다고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래
희 교사는 귀띔했다.
이 찾아다니며 그 학생에 대한 ’취재‘를
내야 한다.
도 더 많은 시간을 학생과 생활하는 교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조언했
나설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고교 카운슬러
사들이 학생의 성향에 대해 더 잘 알
다. 간혹 한인 학생들 중에는 본인이 아
통해 작성된 추천서가 과연 얼마나 진
로 일하고 있는 지경희 교사( LA 고교)
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과연 특정
니라 부모가 대신 추천서를 부탁하는
심 어린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반면
역시 한 해 평균 30명 정도의 추천서를
학생이 교실에서 수업에 임하는 자세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오는 경우가 있는
에 수시로 찾아와 면담하고 물어보고
맡는다. 다른 5명의 카운슬러와 나눠
는 어떤지 학우들과는 잘 어울리는지
데 이는 오히려 카운슬러들에게 좋지
인사하며 친분을 쌓은 학생이라면 당
서 하기 때문에 업무량도 서로 비슷하
혹 교사가 알고 있는 학생의 특이한 사
않은 인상을 심어준다고 자적했다. 또
연히 얘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다. 추천서뿐 아니라 카운슬러들은 ‘학
항은 없는지 등을 알아본다는 것이다.
한 추천서 접수 마감 시간을 하루 이
11학년 10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
교설명서(Secondary School Report)’
때론 학생들이 추천서를 부탁해 오면
틀 남겨두고, 혹은 당일에까지 와서 추
에게는 남은 기간 좋은 추천서를 받기
를 각 대학에 보낸다. 학교설명서는 지
서 학생 본인의 자세한 이력서를 첨부
천서를 부탁하는 경우도 좋은 내용의
위한 ’밑 작업‘에 신경 써야 한다. 11학
원자가 4년간 보낸 고교가 과연 어떤
하기도 하고 이런 내용으로 추천서를
추천서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년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지금부
학교인가를 대학에 알리는 역할을 한
부탁한다는 투의 자기 자랑을 가득 적
다. 개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추천서를
터라도 ’내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 ‘를
다. 재학생의 인종분포 수입분포는 물
은 메모지를 첨부하기도 하는데 이런
의뢰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볼 것을 권한다.
론이고 성적과 교사들의 수준 제공 과
첨부물이 큰 도임이 되기도 한다. 평소
그저 착실하게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목 내용 등 카운슬러가 채워 넣어야
에 발견하지 못했던 학생의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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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Education Bridge 기사 발췌]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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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와 1% ‘전광훈’이라는 이름과 ‘사랑제일교회’
일부 보수정치단체가 주도했던 광화문
그리고 이번 전광훈 사태가 벌어지고
주력 세대는 50대와 60대입니다. 이제
라는 이름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습니
시위의 결과로 나타난 수많은 환자들
교회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다시 발표
10년만 지나면.... 우리가 그렇게 오랫동
다.
로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되었습니다.
안 비판해왔던 서구교회와 같이 될 겁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안정적으
진료도 받기 전에 딸들은 환자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사
니다. 청년이 없고 자녀들이 없는 교회
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관리하던 한국
접근할 수 없게 되고, 방호복을 입어야
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달라
가 될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가
을 다시 대감염의 위기에 몰아넣고 있
하고.... 낮선 서울 병원에서 연로한 어
고 했습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집단이 되고 말았기
기 때문입니다.
르신이 반나절을 혼자서 병실에 남아
소그룹으로 모이는 것, 식사 교제, 그
때문입니다. 세상과 소통이 안될 뿐만
이번 COVID19으로 인해 확인된 것
있었습니다. 혹.... 감염이라도 되면 어떻
리고 대면 예배를 중지해달라고 했습
아니라 하나님과의 소통의 증거가 없
중 하나는 21세기 현대 사회는 국경과
게 하나 모든 가족들이 걱정하면서 한
니다. 교회는 다시 반발하고 있습니다.
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이웃의 생명과
문화를 넘어서서 모두가 연결되어 있
주간을 지났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목회자들이 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그 입장을 바꾸
다는 사실입니다.
들이 중국 우한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
발하고 있습니다. “왜 교회만!!!” “왜 우
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치 논리가
중국의 한 도시에서 시작된 코로나
고, 미국에 있는 우리 초대교회가 한국
리만!!!” 이라는 논리입니다. 부끄럽지
복음을 이겼고, 당파의 이익이 교회를
바이러스의 비극이 6개월만에 전세계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없는 것 같
만 동기 목사님 한 분이 같은 내용으로
장악했습니다.
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었고, 지구의
지만.... 세상은 이렇게 다 연결되어 있
발표한 글이 있습니다. 1%와 99%라는
교회의 능력과 영향력은 수와 크기에
반대편에 있는 우리 교회 성도들의 사
습니다.
논리를 사용했습니다. 한국 교회 가운
있지 않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그 본질
업과 가정에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히
지난 몇 달 동안 한국 정부가 ‘사회
데 1%도 사람들이 문제를 만들고 있는
에서 옵니다. 복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제 아내와
적 거리두기’를 교회에 대해서 요청하
데, 99%의 한국 교회 전체를 탄압한
마음이면서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딸 승하가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고 그 방편으로 예배에 대한 조정과 소
다는 겁니다. 얼어붙은 경제를 활성화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지 않으
장인 어른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입원
그룹 모임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었습
하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휴가를 권장
면.... 교회의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잃
하셨기 때문입니다.
니다.
하고, 여행을 하게하고, 사업장에 문을
게 되고, 내일을 잃게 됩니다. 고민합시
열라고 말하면서 교회는 왜 문을 닫으
다. 기도합시다. 1% 교회의 잘못으로
라고 하는가라는 논리였습니다.
99%의 교회가 비난을 받는다고 책임
진주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을 발
많은 목회자들이 반발했습니다. 부끄
견하지 못해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예
럽지만 우리 교단에서도 성명서를 냈
약을 했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입원하
습니다. 카페도 문을 열고, 노래방도 백
한국 교회의 목사로 산다는 것이 참
을 회피하지 말고, 1%의 1%의 잘못일
기 위해서 삼천포에서 서울까지 올라
화점도 영업을 하고, 심지어 야구장도
담하고 부끄럽습니다. 교회가 복음의
지라도 그것이 우리들의 잘못으로 고
갔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난리가 났
개장을 한다는데.... 왜 교회를 탄압하
대상인 이웃의 삶을 위협하는 칼날이
백하면서 가슴을 치며 엎드리는 자세
습니다. 입원 수속 자체가 정말 어려웠
느냐는 겁니다.
되고 있습니다.
가 필요합니다. 현대교회의 문제이며,
습니다. 그렇잖아도 연로하고 몸이 불
우리 교회는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교회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의
한국교회의 문제이며, 우리 교회의 문
편한 어르신인데 그 병원이 COVID19
단 한 명의 감염자도 없는데, 코로나를
마음에 적개심과 증오를 심고 있습니
제이며, 나의 문제입니다. 엎드려 회개
지정병원이다보니 지난 주말 있었던 전
빌미로 교회를 탄압하려 한다고 했습
다. 복음을 전할 교회가 복음의 장애
하고, 복음을 따라 순종해야겠습니다.
광훈 목사와 일부 기독교 단체, 그리고
니다.
물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심히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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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맘대로 갈 수 있는 곳이 교회 앞마
라는지 아마도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창
당 뒷마당이다. 교회는 한적하고 넓은
조주께서 동물들에게 지천으로 만들
주차장은 무궁화 꽃 울타리가 있어 화
어 준 자연 밥상이라 생각하니 풀들도
려하게 피고 지며 혼자 8.15 해방 "대한
할 일이 많다.
민국 만세'를 계속 외치고 있다.
아이스케키
내가 심어 논 꽃들의 이름을 한국 이
꽃밭에서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름, 영어 이름을 다 알아서 불러 주려
경험은 코로나 덕분이고, 또 코로나를
면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아
이기는 면역을 만드는 체험이라 생각
침 산책 길에 동네 화단 꽃들을 유심
하니 힘들지 않다. 이마에서 흐르는 땀
이 바라본다. 물 주는 주인이 있을 때
은 눈을 못 뜨게 따갑고 콧등으로 흐
는 꽃 이름을 물어보고 꼭 적어 와서
르는 땀방울은 세상에서 최초로 내가
찾아본다. 어떤 주인은 자신도 꽃 이름
자급자족해서 만든 소금 이다. 잠시 허
을 모른다고 할 때, 나와 동창이고 또
리를 펴고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은 어
서로 말이 안 통하니 더 더욱 동기 동
릴 적 고향 하늘처럼 맑다. 또 나무 그
창이 틀림없다. 아들 가족과 같이 사
늘에 잠시 서 있으면 살짝 솔솔 바람
는 인도 아줌마는 화단 울타리는 전부
이 지나간다. 이 바람은 고향 대청 마
무궁화 꽃이고 그 안에 잔디밭은 메리
루에서 낮잠 자고 있을 때 시원한 그
골드로 일렬 종대로 심어 놓았다. 무궁
바람이다.
화 꽃 사이사이에도 메리골드와 빈카
꽃밭에 식구들이 많아도 빈자리가 있
를 심어 놓아서 잔디를 안 깎아도 된
어 무럭무럭 자라 퍼진 빈카를 나누어
다. 내가 너무 예쁘다고 하니까 두 종
육 칠 팔월의 태양은 나를 영글게 만
구해 심었다. 화단에서 덩치가 큰 유카
여기저기 심었는데, 한 차례 소나기가
류의 꽃12그루 주어서 내 화단에서 지
들어 주고 있다. 팬데믹으로 움츠리고
가 혼자서 땅을 많이 차지하고 옆에 작
쏟아지니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꽃
금 꽃 봉우리가 올라 오고 있다. 서로
있던 어느 봄 날 교회 화단에 눈길이
은 꽃들이 잘 자랄 수 없게 만드는 이
보다 더 잘자라는 풀들도 이름이 있을
말은 안 통하지만 고마워서 '메이드인
닿았다. 메모리 얼 데이가 지나서 꽃 시
유로 잘라 버렸다. 나중에 보니 그 뿌
텐데 내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이
코리아 마스크'를 선물 했다.
장을 갔더니 내가 원하는 메리골드는
리에서 작은 새싹들이 나오는 모습은
름을 알기 전에는 잡초로 알았던 명아
오늘도 꽃밭에서 행복한 무수리가 되
다 팔려나가고, 다행히 빈카가 활짝 웃
앙증맞고 보기 좋아 더 크지 않게 자
주, 장록등을 봄 반찬으로 먹은 후 잡
어 마무리 시간이 되면 잊지 않고 꼭
고 있었다.
주 손질할 이유가 생겼다. 근데 맨 앞
초가 아니었다. 때문에 이제는 풀들을
먹는 것이 있다. 시원한 우물 속에 든
교회 화단은 무 질서의 향연이었고
자리에서 자리를 잘못 잡은 유카는 뿌
구박하기 보다 풀 자체를 인정하고 꽃
수박 생각이 간절 하지만, 난 냉장고
풀들의 세상이었다. 풀들을 비집고 앞
리째 뽑아야 했다. 결국 토사구팽 시
밭에서 중요함은 서로 조화로움이 최
로 달려가 꽝 꽝 얼은 아이스케키로 더
줄에 빈카을 심고 꽃을 방해하지 않
킨 셈이다.
고다. 풀들이 화초를 방해하면 잘라서
위가 식을 때까지 멈출 수가 없다. 오
는 풀은 그대로 옆에 두었다. 내가 이
꽃들도 친정을 떠나 시집 왔는데 잘
땅에 덮어 주었다. 우리도 여름에 자외
늘 하루도 아이스케키와 꽃밭에서 즐
름을 모른다고 다 잡초라고 뽑아버리
적응 하는지 궁금하고, 또 비가 오지
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화단도 더위에
거움을 함께하고 집으로 갈 시간이 되
지는 않았다.
않아 목이 탈 것 같아 자주 가게 된다.
덜 시달리라고 덮어 주는 배려다. 잡초
었다.
어차피 팬데믹으로 오고 갈 데도 없는
들은 돌보지 않아도 어찌 그리 잘 자
동네 작은 꽃 집을 다니며 여름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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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kim. August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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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비슷한 표현 => Never!
I was humbled.
No way! Not on your life!
287. I was bitten by mosquito. (모기에
279. I'm short of coins. (동전이 부족합 니다.) 271. I'd like to open up an account. (계 좌를 개설하고 싶습니다.) 272. You can take my word for it. (정말 입니다.) 비슷한 표현 => Believe me. I'm speaking the truth. 273. Are you all set to go to school? (학 교갈 준비 다 됐니?)
change. 280. I'd like to get a cup of coffee from this vending machine, but I'm short of coins. (이 자동판매기에서 커피 한잔 뽑아 먹으려 고 합니다만 동전이 부족합니다.) ☞ vending machine : 자동판매기
비슷한 표현 => Are you all set for school?
281. I'm returning someone's page.
Are you ready to go to school?
(삐삐를 받았을 때 삐삐를 친 곳에 전화를 걸
Are you ready for school? 274. Hear me out. (내 말 끝까지 들어봐 요.) 비슷한 표현 => Let me finish. 275. My eyes were glued to the TV. (TV에서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어 “삐삐가 와서 전화 드립니다.”) 282. I almost forgot your face.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간단한 인사와 더 불어 “네 얼굴 잊어버리겠다.”) 비슷한 표현 => I almost forgot what you looked like.
비슷한 표현 => I have a mosquito bite. 288. She's wearing braces. (그녀는 치열 교정기를 하고 있다.) 비슷한 표현 => She has braces on her teeth. 289. She had her braces removed. (그녀 는 치열교정기를 풀었다.) 290. He's a real couch potato. (그는 종일 TV만 보는 게으름뱅이다.) 291. Where do you ache? (어디가 아프십 니까?) 비슷한 표현 => Where do you hurt? 292. This is a bus-only lane. (여긴 버스 전용차로입니다.) 비슷한 표현 => This lane is for buses only. This lane is reserved for buses only.
276. I had four stitches.
283. Long time no see! (오랜만이다!)
Only buses are allowed to use this lane.
(외상이 심해 상처 부위를 실로 꿰매는 경우
284. He was disqualified. (그는 실격했
293. It smells foul. (냄새 고약하군.)
“네 바늘을 꿰맸습니다.”)
다.)
비슷한 표현 => I received four stitches.
비슷한 표현 => He defaulted.
277. My doctor removed stitches.
285. She likes to stand out. (그녀는 튀는
(꿰맨 부위가 아물면 실을 뽑게 되는데 “의사 가 실을 풀었다.”) 비슷한 표현 => My doctor took out stitches. 278. Over my dead body! (절대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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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표현 => I don't have enough
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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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좋아한다.) 비슷한 표현 => She likes to appear different. 286. I was humiliated. (창피했습니다.) 비슷한 표현 => I was embarrassed.
294. Who's your second favorite? (두 번 째로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비슷한 표현 => Who's your next favorite? 295. His mind's on something else. (그 는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비슷한 표현 => His thoughts are preoccup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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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미국!!! 엊저녁에 천둥 치고 많은 비가 오더니
이 나한테만 생기는 거지? 말을 잘하
좋게 올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약속날
아침의 날씨가 선선함을 느낍니다. 말
지도 잘 알아듣지도 못한다고 나를 무
짜가 2틀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복이 지나고 처서가 가까워져 감은 가
시하는 거 아니야 하며 억울함을 남편
다시 가 보았더니 우리가 주문 한 모델
을이 문턱에 와 있음이겠지요. 계절이
에게 전화를 걸어 짜증을 내며 화 풀
이 품절이 되어 없다고,,, 또 다시 헐! 암
두 번이나 바뀌는 가운데 우리는 여전
이를 합니다. 정말이지 이곳 사람들 일
튼 다시 모델을 고르고 미안하다며 다
히 코로나 라는 녀석에게 붙잡히어 살
처리 잘 못합니다. 어디를 가나 빠릇빠
시 10%를 더 디스카운트를 해주어 위
고 있습니다. 언제쯤이 될까요? 우리의
릇한 사람들은 없고 느려 터져 가지고,
안을 받았지요. 그리고 14일 후 온 다
일상이 편안함을 누리는 그날이,,,
정말 우리 하고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는 날짜에 막내 꼼 짝도 못하고 몇 시
7월초 어느 날 갑자기 엉치와 종아리
로 연명을 했다고 봐야 합니다. 조금 나
는 생각이 또 듭니다. 이런 것이 국민성
간을 기다려 도착했다며 사진을 찍어
가 정말 너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돌
아졌다는 또 아프고,,, 약속된 날에 시
이겠지요. 제 때 조치를 하지 않아서
서 보내 주었습니다.
아눕는 것도 힘들고 걷는 것도 힘들고
간에 맞추어 갔는데 20분이 지나도 부
코로나사태도 악화된 것도 그렇고,,, 그
가게 문 얼른 닫고 집에 가서 냉동실
서있기는 더 힘들고,,, 그렇게 몇일 아프
르지를 않아 물어보았더니 지난 번에
런데 이런 기막힌 일을 몇 일 만에 또
정리할 일에 들떠 집에 가서 본 나는
다가 도저히 안 될 듯싶어 병원을 알
왔을 때 약속을 잡아주는 사람의 잘못
격게 되었습니다. 14년 정도 쓴 냉장고
다시 한 번 헐!!!! 글쎄 냉장고가 떡 하
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조지아 아틀
으로 누락이 되어 오늘 의사를 만날 수
가 고장이 났습니다. 식구가 많다는 이
니 온 겁니다. 애먼 19살 막내만, 혼 줄
란타에 한국병원이 있나 알아보았더니
가 없다는 것입니다.
유로 4개의 냉장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납니다. 냉장곤지 냉동고인지 확인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는 수없이 이곳
헐! 지난 번에 준 약속한 종이를 보
하나가 고장이 났으니 있는 것으로 살
도 안하고 받았다고, 다음 날 그곳을
병원에 예약을 했더니 약10흘후,,, 한
여주었는데도 다시 약속을 잡아야 하
면 되겠지만 살림을 하다 보면 있었던
찾아가 잘못된 것을 이야기하니 그져
국말이 조금 더 서투른 막내를 아쉬운
고,,, 저는 너무 너무 화가 나 언성을 높
것을 줄이기란 참 불편함을 느끼게 마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뭐 이런 사람들
데로 같이 갔습니다.
이는데, 우리집 막내 하는 말 "어머니
련입니다.
이 다 있어,,, 결국 구입한지 한 달 만에
전문의는 만나지도 못하고(휴가) 다음
미안 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요" 합
그래서 새로 장만하려면 냉동실만 되
사는 것 취소하고 씩씩거리며 집으로
단계의 의사에게 아픈 곳을 설명하고
니다. 이런 병원 필요 없으니 다음 날
는 냉동고를 사기로 하고 여러 군데를
돌아왔습니다. 이러니 제가 이 미국에
엑스레이를 찍고 다시 열흘 후에 약속
짜 잡지 말라고, 말을 한 후에 먼저 나
조사하고 시간을 내어 집에서 가까운
살고 싶겠어요?
을 잡고 집으로 왔습니다. 매일 진통제
와 가게로 오고 말았습니다. 왜 이런 일
Lowes에서 디스카운트도 받고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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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십자가의 사랑에 삼켜지고.
위대한 선교사 짐 엘리엇(Jim El-
해서 헌신하신 것입니까?” 그 때 엘리
을 때 엘리자베스는 애디슨 레이치
나님’에 대한 믿음을 꺾지 않기로 결심
liot)의 아내였던 엘리자베스 엘리엇
자베스 엘리엇은 대답했습니다., “나는
(Addison Leitch)라는 신학자와 재혼
한 것입니다. 그녀가 그렇게 믿음을 꺾
((1926~2015)은 결혼한 지 27개월 만
당신들이 창으로 찔러 죽였던 짐 엘리
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3년
지 않는 근거는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에 남편이 에콰도르로 선교를 갔다가
엇 그 남자의 아내입니다. 남편이 당신
반만에 남편은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세상이 그토록 경멸했던 그 낡고 투박
아우카 부족들에게 무참하게 창에 찔
들을 향해 가지고 있던 그 사랑을 당신
말았습니다. 두번 째 남편 레이치가 암
한 십자가.
려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나님
들에게 전하기 위해 제가 다시 이곳에
선고를 받던 날, 그녀는 ‘두려움과 원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알고 보
께 외쳤습니다.
왔습니다.” 그들은 놀랐습니다.
망, 걱정에 휩싸였다.’고 고백했습니다.
니 역사상 가장 좋고 위대한 사건이었
“하나님, 당신은 항상 저와 함께 계시
자기의 남편을 죽인 사람들이라면 자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뭐라고 말하
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
지 않았습니까? 지금 제가 원하는 건,
기의 원수들인데 어떻게 원수들을 위
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상황이었습
이 자신을 구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
제 남편이 곁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 그렇게 희생하며 봉사할 수 있을까?
니다. “주님! 벌써 한 번 겪게 하신 일이
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
‘가혹한 현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
그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제 남편을 데려
게 하시면서까지 사랑을 증명해 보이
녀는 남편의 못다한 선교 사명을 감당
없는 일이었습니다. 의아해 하는 그들
가실 수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두
셨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나니 자신의
하리라 결심하고 간호사 훈련을 받은
에게 엘리자베스는 예수님은 원수까지
번 째 남편마저 데려가셨습니다. 그 때
고통이 십자가의 사랑에 삼키움 당한
후에 갓난 딸을 들쳐 없고 남편을 죽인
도 사랑하셨고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그녀가 하나님을 원망하기만 했다면
것을 느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에 삼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분임을 이야기
그녀는 절망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
키움당한 고통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
고 그들을 섬기며 도우며 치료하며 살
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엘리
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녀는 담대하
었습니다.
았습니다.
자베스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동되어
게도 고통의 현실보다도 그 고통과 함
성경은 말씀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서서히 마음 문을 열고 결국에는 예수
께 하시는 하나님에게 집중하기로 결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님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심합니다. 그녀가 믿어오던 하나님, ‘나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
를 사랑하사 내게 자신을 내어주신 하
력이라.”(고린도전서 1장 18절)
어느 날 엘리자베스에게 아우카 부족 추장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 구입니까? 누구길래 이렇게 우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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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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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SARS (2003), Swine Flu (2009),
도 회복된다고 말한 이유는 미래를 예
MERS (2012) 그리고 Ebola (2014)로
측할 수 있어서가 결코 아니다. 미래는
등으로 시장이 폭락했었지만 결국에
아무도 모른다. 다만 과거에 주식시장
는 폭락하기 전보다도 더 상승했다.
이 폭락하면 항상 회복한 것은 물론 더
*희망의 등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 우리를 더욱더 두렵게 한다. 그러
주식시장 회복
상승했던 오랜 역사를 인식하고 있었 기 때문이다.
나 이 모든 어려움이 분명 지나갈 것
우리는 현재 일어나는 일에 매우 민
이다. 과거 오랜 주식시장 역사가 항상
감하다.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
(ALWAYS) 그래왔기 때문이다. 그러하
러나 과거는 기억 속에 희미해진다. 단
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주식시장에 투
1~2년 전의 주식시장도 기억하지 못한
자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 2018년 말에 주식시장이 20%나
*주식시장은 폭락한 최저점에서 매우
하락했다. 그 후 시장이 4개월 만에 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왔다. 주식시장
시 회복되었다. 그리고 2019년 주식시
이 가장 많이 폭락했던 주식시장을 살
장이 31%로 상승했던 것이다.
펴보자.
코로나 팬데믹, 중국과의 갈등, 대통
*부자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
령 선거, 급격하게 너무 올라간 주식시
코로나로 지난 2월 말에 주식시장이
투자하기 좋은 기회라고 몇 주간에 걸
는다. 한 마디로 싼 가격으로 주식을
장, 등을 말하며 투자하지 못한다. 투
34% 폭락했다. 폭락하는 데 걸린 기간
쳐서 설명했다. 발행했던 재정 칼럼 몇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는 저렴하게
자하지 못하는 이유만을 찾기에 결국
은 단 23일이다. 주식시장 역사상 가
개 부분을 인용한다.
산 주식이 회복하고 상승하면 더욱더
투자하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 기업은
장 빠르게 폭락했다. 그 당시 신문과 방
*여행할 때 비행기를 타고 간다. 가는
큰 부자가 된다. 이와 반면 가난한 사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어
송 매체는 어김없이 “폭락(Plunge)”, “
도중에 이상 기류를 만나면 비행기가
람은 그야말로 맨주먹으로 처음부터
느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면 주식시장
빠른하락(Tumble)”, “피바다(Blood-
몹시 흔들린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을 수
은 상승한다. 주식시장의 어떠한 변화
bath)”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간적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두렵고 무
있다.
에도 부자는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투자자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투
서운 마음 때문에 비행기에서 뛰어내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선 모든 방송
자자는 나의 소중한 자산을 주시하면
리지는 않는다. 주식투자도 이와 비슷
매체를 잠시 멀리하고 사랑하는 사람
되는 것이다.
불안한 마음을 떠나서 두려워지기 시
하다. 목적지를 가는 동안 여러 가지
과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재
8/24/2020
작했다. 투자한 돈을 현금으로 바꿔야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주식시장이 변
정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훨씬 유
하나 마음이 연일 갈팡질팡했었다.
할 때마다 잘못된 판단과 결정은 치명
익하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방송 매체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적으로 될 수 있다.
에 집중하다 보면 무엇인가 결정해야
ment Adviser (RIA)
그러던 주식시장이 빠르게 회복했다.
투자한다. 결국에는 더욱더 큰 부자가
회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97일이다. 역
*매일 접하는 소식이 비관적이기에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마음이 다급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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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2번째로 빠르게 회복한 것은 물
희망이 없어 보인다. 미래의 불확실성
다. 그야말로 떨어지는 칼을 손으로 잡
248-974-4212
론 현재(8/21) 주식시장은 6.44% 상승
(Uncertainty)이 우리의 마음을 불안
는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할 수 있
했다. 폭락했던 주식시장에서 필자는
하게 그리고 두렵게 만드는 것이다. 그
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러나 분명한 사실은 기술주, 9/11,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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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주식시장은 암울했던 시기에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 칼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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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 선인장을 자르면 25년형 알칸사스 : 남자는 아내를 합법적으로 때릴 수 있 으나 한 달에 한 번 이상 때리는 것은 위법 캘리포니아 : 학교나 술집,예배장소로부터 1,500 피 트 이내의 거리에서동물을 교미시키면 위법 콜로라도 : 술에 취한 상태로 말을 타는 것은 위법 플로리다 : 수영복 차림으로 대중 앞에서 노래하 면 위법 일리노이 : 몸에 최소한 1달러를 소지 않으면 방랑 자로 규정돼 구금될 수 있다. 캔자스 :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은 위법 매사추세츠 : 침실 창을 닫지 않고 코를 고는 것 은 위법 미네소타 : 나체로 잠을 자는 것은 위법 뉴저지 : 경찰에게 얼굴을 찌푸리는 것은 위법 뉴욕 : 장난으로 공을 사람의 머리를 향해 던지는 것은 위법 노스 캐롤라이나 : 음정에 맞지 않는 노래를 하는 것은 위법 노스다코타 : 신발을 신고 눕거나 잠을 자는 것은 위법 오하이오 : 다섯 이상의 여자가 한집에 사는 것은 텍사스주 : 모든 범죄자는 범행 24시간 전에 범죄 를 저지를 사람에게 범행 내용을 통보해야 한다. 오클라호마주 : 장난으로라도 개 앞에서 인상을 써 서는 안된다. 아칸소주 : 남편은 한 달에 딱 한 번 아내를 때려 도 된다 미시간주 : 아내의 머리카락은 법적으로 남편 소 유다. 매사추세츠주 : 결혼한 부부라도 셋집에서는 벌거 벗고 자면 안된다. 보스턴시 : 의사의 허락을 안받고 목욕하면 안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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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 싱크대가 아무리 더러워도 닦아서는 안된다 인디애나주 : 마늘을 먹은 지 4시간이 지나지 않았 을 때 영화나 연극을 보러 갈 수 없고 대중교통의 이 용도 금지하고 있다. 아이오와주 : 키스는 할 수 있지만 5분을 넘겨서 는 안된다. 루이지애나주 : 사람이 이빨로 누군가를 물면 일 반폭행이지만 틀니로 누군가를 물면 가중폭행 으 로 더 엄하다 알래스카 : 곰을 총으로 쏘는 것은 합법이지만 사 진을 찍을 목적으로 잠자는 곰을 깨우는 것은 위법
위법 오리건 : 아이스크림을 일요일에 먹으면 위법 펜실베이니아 : 욕조에서 노래를 부르면 위법 텍사스 : 5달러 허가증을 받지 않은 채 맨발로 시 내를 걸으면 위법 워싱턴 : 부모가 부자인 것처럼 허풍을 떠는 것은 위법 웨스트 버지니아 : 아동이 양파냄새를 풍기면서 학 교에 가는 것은 위법 위스콘신 : 기차 안에서 키스를 하면 위법 와이오밍 : 6월에 토끼 사진을 찍는 것은 위법 [2016. 4. 22 caya002블로그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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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조선일보 신춘문예 2010 당선작
‘청소기로 지구를 구하는 법’작가: 박지영 남자는 아이의 얼굴을 찬찬히 봐두었
았다. 공기 중에 부옇게 뜬 먼지가 혼
다. 언젠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할 살인
란스럽게 떠돌다 다시 포근히 가라앉
사건의 증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
았다. 지구는, 따뜻한 먼지가 모여 만
다.
든 별이었다. 먼지가 다 사라진다면 이
삶을 리셋할 수 있다면. 남자는 꿈 꾸
지구도 어쩌면. 조금의 먼지도 용납하
곤 했다. CSI에 나오는 증인들처럼 과
지 않겠다는 듯 남자는 꼼꼼히 청소를
거를 지우고 신분을 바꾸고 새로운 삶
계속했다. Q〉 우주에는 지구와 비슷한 별이 존
을 살고 싶었다. 지금 이 시간과 공간,
재할까요?
지금의 나만 아니라면 아무리 하찮고 보잘것없는 삶이라도 좋았다. 가끔은
A〉 최근에는 우리의 태양보다 약간
이미 자신이 증인보호프로그램에 속
큰 질량을 가진 별 주변에서 지구형 행
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기
성을 잉태할 소용돌이 치고 있는 거대
억조차 지워진 채 가장 낮게 가장 작
한 먼지 벨트가 발견되었습니다. 남자는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을 읽기
게 들키지 않는 것만을 목표로 살아가
시작했다.
도록 프로그램된 인간. 그렇지 않고서 야 고작 이런 삶이 이 지구에서 내 몫
A〉 HD 113766으로 불리는 이 별
그림 - 황주리
은 지구에서 424광년 떨어져 있습니
의 전부라니. 이것은 허상, 내 진짜 삶 은 저 밖의 어딘가에서 환하고 아름답
끊고 달려왔다. 너는 왜 쓸데없는 짓을
위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확실히
다. 이 따뜻한 먼지 벨트는 항성계의
게 쓰이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그러니. 더럽게. 여자가 아이를 끌
누가 더 착한 어린이인가 줄을 세우면
서식 가능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이 아이가 내게 증인이 될 기회를 제
고 욕실로 들어가 손을 씻겼다. 싹싹
어린 시절의 남자가 저 아이보다 훨씬
덩어리로 뭉쳐지면서 행성 형성이 진
공해 줄지도. 아이는 지극히 평범했다.
씻어 싹싹. 학습지도 하다 말고! 너도
앞에 설 것 같았다. 하지만.
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천만
쌍꺼풀이 없는 눈과 낮은 코. 교정이 필
나중에 아저씨처럼 될래? 남자는 자신
남자는 진공청소기의 스위치를 강으
년 정도의 나이를 가진 이 별은 암석
요한 고르지 못한 치아. 몽타주를 그리
이 여자의 집을 더럽히는 거대한 먼지
로 올렸다. 세상의 소리를 다 빨아들일
형 행성을 형성하기에 알맞은 상태에
기 힘든 얼굴이었다. 세상의 범죄는 이
덩어리가 된 것 같았다. 남자는 성실한
것처럼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청소기
있습니다. 존스 홉킨스 응용물리학 연
렇게 평범함만을 버무려 평범함만을
아이였다. 숙제를 잊은 적도 없었고, 보
가 다시 작동을 시작했다. 여자의 목소
구소의 Carey Lisse 박사는 지구와 같
추출한 듯한 어린 아이에게서도 자라
충수업을 빼먹은 적도 없었고, 공부도,
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우주가
은 행성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고 있구나. 이 지구는 정말 더 이상 가
했다. 잘, 하지는 못했지만 어쨌거나 책
폭발할 것처럼 요란한 소음. 덜덜덜 손
위치와 시간뿐만 아니라 알맞은 비율
망이 없는 걸까?
상에 앉아서 공부란 걸 했다. 학생은
끝에 느껴지는 진동도 강해졌다. 엉망
의 먼지 혼합물이 존재해야 한다고 했
더럽다니까! 여자가 청소기를 잡고 장
공부를 해야 하는 거니까. 그리고 햄스
진창인 지구가 흔들려 새롭고 질서정
습니다.
난치는 아이를 보고는 서둘러 전화를
터를 죽여 볼까, 재미삼아, 란 생각 따
연한 세계로 재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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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닮은 별이 만들어지기에 알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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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조선일보 신춘문예 2010 당선작 은 형태. 알맞은 비율의 먼지 혼합물만
들 때문에 너무 빨리 낡아버린 청소기
까? 비어 있는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
끄럽게 미끄러졌다. 종아리에서 검은
있으면 되는 것이다. 가슴이 두근거리
같았다. 이미 진 바둑을 복기하듯 지루
해 침대 밑을 확인하고 책상 서랍을 뒤
장미꽃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마치, 여
는 질문은 오랜만이었다. 레벨 9 정도.
한 이 지구에서의 삶도 얼마 남지 않은
지다가 뒤늦게 결코 채워지지 않는 상
왕 같구나. 남자의 페니스가 우뚝 섰다.
남자는 질문을 블로그에 스크랩했다.
건지도 모른다. 청소기가 이 정도 되면
실감에 엉엉 울지도 모르지. 그렇게 소
페니스는 이내 수그러들었다. 성욕도
매일 퇴근 후 남자는 지식인에 접속
고쳐 쓰는 것보다는 새 걸 구입하라고
중한 거라면 소중히 간직했어야지. 남
환경에 의해 자연 도태되는 모양이지.
해서 희귀한 나비나 곤충을 채집하듯
남자는 권유하는 편이었다. 마침 지구
자라면 엄하게 타이를 것이다. 자신이
사라진 공룡들처럼. 어린아이의 것처
질문들을 채집했다. 하루 중 유일하게
와 닮은 별이 형성되기에 알맞은 상태
라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았
럼 작고 말랑말랑한 페니스를 만지작
의미 있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라니. 얼마나 좋은 타이밍인가. A/S맨
다. 가장 좋은 부모자식 관계란 혈연으
거리며 남자는 멍하니 벽에 붙여놓은
었다. 세상에는 질문을 할 줄 모르는
이 있을 거야. 지구에게도. 남자는 그
로 이어지지 않은 사이일지도 모른다.
갈라파고스 군도의 사진을 보았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청소기도, 올바른
사람에게 묻고 싶었다. 새 지구로, 교
아이의 태생과 유전적 특질을 책임지
에콰도르 서쪽 해안으로부터 약
사용법에 대해 질문만 했다면 고장 없
체할까요?
지 않은 부모가, 어쩔 수 없이 물보다
1000킬로미터 떨어진 외딴섬은 1835
이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답은 어디
오늘의 살인사건은 라스베이거스 식
진한 피로 끌리는 부모보다 아이를 훨
년 비글 호를 타고 온 찰스 다윈이 진
서든 구할 수 있다. 지식인에는 정말 많
당에서 일어났다. 범인은 남편이나 동
씬 제대로 된 인간으로 키울 수 있을
화론의 단서를 발견한 섬이었다. 몇 달
은 지식인들이 살고 있었다. 문제는 질
생인 것 같았다. 언제나 가족이 첫 번
것 같았다. 그런 가족이라면, 가족이란
전, 붕어빵을 싸고 있던 잡지에서 갈라
문이었다. 무엇을 질문할 것인가를 아
째 용의자. 작은 증거도 놓치지 않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야.
파고스군도의 기사를 읽었을 때 남자
는 게 중요했다. 남자는 언젠가 영화에
게 중요했다. 드라마를 보며 남자도 작
범인은 남편이었다. 남자라면 완전 범
는 찰스 다윈처럼 진화의 비밀을 깨달
서 본 것처럼 궁극의 질문을 찾고 있
업복 주머니에 넣어온 오늘의 범죄 증
죄도 가능할 것 같았다. 잠이 오지 않
았다. 단지 찰스 다윈보다 170년 정도
었다. 언젠가 이 생이 남자에게 원하
거물들을 서랍에 담았다. 10장을 모으
아 남자는 포르노를 틀었다. 마스터베
늦었을 뿐이었다. 이 섬에는 하늘을 찌
는 답이 무언지, 궁극의 질문을 찾을
면 치킨 한 마리가 무료인 쿠폰 1장과
이션이라도 하면 잠이 올 것 같았지만
르는 원시림 '데이지 트리'가 빽빽하게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사실 남자는 자
그물 스타킹과 공룡의 꼬리. 별것 아닌
요즘은 포르노를 봐도 쉽게 흥분되지
산타크루즈 섬의 분화구를 덮고 있다
신의 삶에 대한 궁극의 변명을 찾고 있
것 같아도 무료쿠폰 9장을 모으고 나
않았다. 남자는 발기시켜 보려고 죽어
고 했다. 해바라기 과 식물의 일종인 데
었던 건지도 몰랐다. 남자는 다만, 그
면 마지막 1장이 아쉽겠지. 아이는 잃
있는 페니스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
이지 트리는 보통은 키가 작지만 갈라
것이 무어건 찾아야 했을 뿐이다. 무언
어버린 퍼즐 한 조각 때문에 영영 공룡
서랍에 넣어둔 스타킹을 떠올렸다. 돌
파고스에서는 다른 나무나 천적과의
가를 찾느라 열심히 자신의 생을 낭비
을 완성하지 못할 거야. 모든 잃어버린
돌 말린 검은색 스타킹에는 무늬가 새
경쟁이 없었던 까닭에 15미터까지 자
해야 했다.
것들은 아무리 작고 하찮은 거라도 이
겨 있었다. 꽃인가? 남자는 천천히 스
라났다고 한다. 상상을 초월한 거대한
다행히 최근의 지구는 사용설명서도
렇게 거대한 퍼즐의 일부분인데 사람
타킹을 신어보았다. 촘촘한 그물 스타
식물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곳.
제대로 읽지 않고 함부로 사용한 인간
들은 그걸 몰라. 아이는, 울음을 터뜨릴
킹에 감싸인 다리가 손바닥 아래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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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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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혈관의 직경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인 자와 수축시키는 인자가 서로 작용하여 결 정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율신경계가 혈 관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이 런 조절의 한계를 넘어선 혈압의 하강은 병 적인 상태에 나타나는데 질병에 따라서, 그 질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혈압이 낮아지 는 정도가 다릅니다.
혈압을 재는 방법 지금까지 혈압은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 사가 수은혈압계로 측정해 왔습니다. 이는 150여 년 전에 혈압계가 개발되고 100 여 년 전부터 임상에 적용되면서 환자의 진찰 에 표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은이 환경오염 에 영향을 끼치고 수은혈압계의 관리가 힘 들다는 점, 측정하는 사람이 혈압을 측정할 때의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병원이라는 특수 환경의 영향 등이 문제화되면서 그 정확도에 의문이 제기되었 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자동혈압계는 환자 가 혼자 쉽게 측정할 수 있고 병원에서 수은 혈압계를 재는 많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 어 기능이 인정된 자동혈압계를 사용한다
저혈압
면 보다 정확하고 쉽게 측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그 정확도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우선 아직 병원에서 많 이 사용하고 혈압측정에 표준적인 방법인
개요 신체의 주요 장기(뇌, 심장, 폐, 간, 신장 등)
수은혈압계로 혈압을 재는 방법에 대해 간
압은 어떻게 형성이 될까요?
단히 알아봅시다.
는 심장으로부터 나오는 혈액을 통해 산소
혈액의 양은 심장에서 펌프기능에 의해 뿜
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만 각 기능을 수행
어져 나오는 양에 의해 결정되는 데 이를 심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기의 기능 유지뿐
박출량이라고 합니다.
만 아니라 생존에 원활한 혈액 공급이 중요 한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혈관내의 압력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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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혈
심장의 박출량은 그림과 같이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혈압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 있어야 합니다.
혈관의 직경은 혈압의 형성에 훨씬 더 중요
그러므로 혈압은 장기의 생존 나아가서 생
한데 조금만 변해도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칩
※ 혈압 측정방법 혈압을 재고자 하는 위팔을 충분히 잘 노 출시킵니다. 위팔의 둘레에 맞게 고무로 되어 있는 공기 주머니가 들어 있는 적당한 크기의 커프를 선택하여 위팔에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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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위팔동맥을 만져서 그 위에 청진기를
이내에 그리고 저녁에는 취침 전에 측
정의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저혈압 상태를
정할 것을 권하며, 임의적으로 투약을
혈압이 낮아지면 정도와 원인에 따라
잘 반영하지는 않지만 60 mmHg미만
20-30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니 측정한 혈압
다양한 예후와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
을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이
mmHg 이상 올린 후 천천히 혈압을
을 기록하여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
부분 혈압이 수축기 혈압 90 mmHg
런 수치적인 정의보다는 환자 개개인
내리면서 청진기를 통해 처음 박동 소
하여 약제의 증량과 감량을 결정해야
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이완
의 나이, 동반질환, 생리기능에 따라 혈
리가 들리는 혈압을 기록하면 이것이
합니다.
기 혈압은 수축기 혈압에 비해 환자의
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적응도 달라
올려놓고 혈압을 올립니다. 예측되는
수축기혈압보다
수축기혈압이 됩니다.
지고 증상과 예후도 달라지런 됩니다.
계속해서 같은 속도로 천천히 혈압을
우리 몸은 혈압이 감소하면 피부나
낮추면 박동소리가 커지다가 갑자기
근육 등 생명 유지에 중요하지 않은 장
작아지면서 소실되는데 이때 소실되기
기에 대한 혈액 공급을 줄이고, 뇌나,
전 마지막 박동소리가 들린 혈압이 이
심장, 신장(콩팥) 등 중요 장기로의 혈
완기혈압이 됩니다.
액 공급을 늘리는 보상 작용을 수행합
주의할 사항은 혈압을 재기 한 시간
니다. 하지만 이런 보상작용도 한계에
전에는 커피나 담배를 삼가고 조용하
도달하면 결국 중요장기로의 혈액 공
고 편안한 곳에서 5분 이상 충분히 안
급도 감소하고, 기능장애로 이어져 생
정을 하고 측정해야 합니다.
명이 위태롭게 되며, 이를 '쇽(Shock)'
또한, 혈압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
이라 합니다. 이는 응급상황으로 빨리
스, 자세, 호흡, 맥박수, 투약 여부, 식사
교정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
와 음주 여부, 그리고 재는 시간에 따
다.
라 변동이 심하므로 여러 번 반복적으 로 혈압을 잰 다음 혈압이 높고 낮음을 판단해야 합니다.
증상 우리나라에선 어지러우면 대부분 빈
자동혈압계의 경우 충분히 안정을 취
혈이라고 판단하고 일부 사람들은 빈
한 후 측정하면 되는데 위팔에서 재거
혈치료제를 스스로 사서 복용하기도
나 팔목에서 재는 것은 괜찮은데 손가
합니다. 실제 어지러운 원인 중 빈혈은
락에서 재는 혈압계는 추천되지 않습
여러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하며 저혈압
니다. 혈압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도 어지러운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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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히려 빈혈은 빈도가 낮은 편으로 아마
성물질 자체와 이로 인한 혈압 강하 때
도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기생충
문에 중요장기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이 많던 시절의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않은 것이 겹쳐서 나타납니다. 이는 생
우선적 저혈압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명이 위독한 상태로 빠른 교정이 필요 합니다.
나 상태에 따른 증상이 있는데 이는 혈압이 낮아지는 속도와 이에 적응하
임신의 경우
는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실신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령 수축기
임신을 하게 되면 양수가 생기고 혈액
혈압이 140 mmHg에서 갑자기 120
의 양이 늘어나면서 혈압이 감소하는
mmHg로 갑자기 떨어지면 비록 120
데 정상적으로 수축기혈압 10mmHg,
mmHg가 90 mmHg 이상의 정상이라
이완기혈압 10-15mmHg정도가 감소
고 해도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등의 증
합니다. 이는 출산을 하게 되면 저절로
상이 나타나지만, 천천히 떨어지면 80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mmHg라도 증상이 없거나 피로 정도
출혈이 있는 경우
만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언급한대 로 저혈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여러
출혈의 경우는 혈압의 감소가 나타나
요소를 고려하여 진단해야 합니다.
려면 출혈되는 양과 속도가 중요합니 다. 출혈이 양이 적거나 서서히 나타나
어지러움
게 되면 자율신경계에 의한 우리 몸의
두통
자동조절능력에 의해 혈압이 감소하진
피로감
않지만, 교통사고나 추락 같은 외상, 출
가슴답답 미열 맥이 불규칙하다 발작을 하기도 한다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정신 집중이 안됨 시력이 흐려진다 목이 마르다 피부가 차고 축축하다. 창백하다 호흡곤란; 처음에는 움직일 때, 심해
상이나 수술 중 출혈, 혈관 자체의 질 있는 막에 염증이 심한 경우 등등 심장
고 겨울 같이 추워서 땀으로의 소변의
자체의 여러 원인에 혈압이 감소할 수
손실이 거의 없으면 소변의 양이 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심장의 질병 중 가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설사를 하
능한 것은 치료하고, 교정이 어려운 것
게 되어 수분을 많이 잃어도 소변의 양
은 이를 보조해주는 치료로 혈압을 올
이 줄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체내수분
릴 수 있습니다. 가령 심장의 부정맥이
의 양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는 스스로
나 맥박수가 너무 낮아 혈압이 감소하
조절을 하게 되는데 이런 조절의 한계
는 경우 인공적으로 심장을 뛰게 해주
를 넘어서게 되면 혈압이 감소합니다.
는 박동기를 이용하여 박동수 감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령 신장 자체의 기능 장애로 소변 이 양이 증가한다든가 아니면 이뇨제 를 써서 소변의 양이 증가하는 경우가
지면 가만히 있어도 나타난다. 매사가 무관심해진다.
혈액의 양이나 체액의 감소에 의한 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리고 여름에
우울증
혈압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거나 심한 설
실신 사망
원인 위에서 언급한대로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적절히 항상성 을 유지되어야 하는데 각 요소의 장애 로 인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늘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은 혈압 과 맥박이 낮아 종종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병적인 것은 아니므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심근염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심장의 박동의 저하, 판막의 기능 저하(좁아지거나 새는 것) 에 의한 심장의 혈액 박출량의 감소, 심 장의 박동수 저하, 부정맥, 심장을 싸고 www.juganphila.com
우리 몸의 3분의 2는 수분으로 구성
사를 하면 혈압이 감소하는데, 이 경우
되어 있는데 5리터 정도는 혈액으로 존
수분의 감소에 의한 혈압의 감소뿐만
재합니다. 이 양은 콩팥에서 생산하는
아니라 전해질의 소실로 인한 전해질
소변, 피부의 땀 그리고 대변의 수분 등
장애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기 많은 양이 출혈하게 되면 이런 보 상에 한계가 있어 혈압이 낮아지게 됩 니다. 이런 경우 신속하게 출혈을 보충 하고 더 이상의 출혈을 막는다면 혈압 의 강하는 신속하게 호전됩니다.
알레르기에 의한 쇼크 과민반응은 외부의 이종물질 (이를 항원이라 함)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몸 의 방어기전인 면역체계가 이를 제거 하기 위해 항체를 형성하는데 이에 의 한 이상현상을 알레르기라 합니다. 이 종물질이 직접, 항체나 또는 항원-항 체의 결합물에 의해 일반적으로 두드 러기가 나거나 설사 등의 경우가 많지 만 급작스럽게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
으로 조절됩니다. 이중 소변의 양은 신장기능이 정상인
환에 의한 파열 등 어떤 이유이든지 갑
이 하강하는 경우를 알레르기에 의한
혈관이 확장되는 경우
쇼크로 특히 이를 '아나필락시스'라 합
경우 체내의 수분의 양과 혈액의 양에
앞에서 혈압의 구성요소에서 언급했
따라 스스로 조절합니다. 가령 여름에
듯이 혈액의 양보다 혈관의 직경이 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소변의 수분의
중요한데 여러 원인에 의해 혈관이 확
양이 줄어 소변의 양이 적고 진하게 됩
장하게 되면 혈압은 빠르게 하강합니
니다.
다. 대표적인 경우가 폐렴이나 복부 장
반면 음료나 맥주 같이 수분을 많이
기, 근육이나 피부 등 신체의 어느 부
섭취하게 되면 소변의 양이 증가하는
위든지 염증이 심하게 되면 원인 세균
데 이것은 콩팥의 수분 조절을 위한 작
과 염증에 의해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용 때문입니다. 또한 체온을 조절하기
여러 물질들에 의해 혈관이 확장됩니
위해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 때 수분의
다. 이런 경우 패혈증이라 하며 세균
손실도 실제 소변의 양에 영향을 미쳐
과 독성물질이 전신에 퍼져 신체기능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의 양이 감소하
의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로 세균과 독
니다. 주로 페니실린이나 아스피린, 항 생제, 조영제 같은 약제나 음식물, 곤 충이나 뱀의 독에 의하고 생명이 위독 하므로 바로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약제에 의한 저혈압 주로 고혈압 약제에 의해 혈압이 낮아 지는데 모든 고혈압 약제는 많이 사용 하게 되면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 다. 하지만 예전에는 혈압을 낮추는 작 용이 급격히 나타나고 지속시간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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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게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아 6-8 시간 간격으로 혈압약을 투여
기 때문입니다. 이를 정확하게 알아내
는지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
하는 경우 저혈압이 자주 그리고 심하
려면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한 혈관 조
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혹은 병이
혈압이 점점 감소하는 경우는 비록
게 나타나 조심스럽게 사용하여 왔지
영술, 직접 경피적 혈관조영술로 확인
있어 그러려니 하고 무심하거나 스스
혈압이 90mmHg 이상이라고 하더라
만, 최근에는 작용시간이 길어 저혈압
할 수 있습니다.
로 판단하거나 주위사람의 의견에 결
도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가령
론을 내리는 것은 금물입니
평소 혈압이 130mmHg정도인데 잰
다.
혈압이 110mmHg, 다시 잰 혈압이
이를 요약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
이라는 부작용 면에선 안전해졌습니 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먹어도 없다는
니다. 혈액량이 감소가 있는 경우; 탈수, 이
것을 의미하지 아니므로 의사와 상의 후 적당량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그리
뇨제, 출혈
증상이 여러 차례 있
100mmHg로 점점 떨어진다면 더 떨
었으며 그 때마다 어
어지기 전에 응급실에 바로 가야 합니
지럽기만 했다면 응급
다.
고 병원에서 입원하여 투여하는 주사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약제를 투여하
용 혈압 강하제는 혈압을 잘 모니터하
는 경우; 고혈압 약, 전립성 비대약, 항
으로 병원 응급실로 가지는
면서 투여 용량을 적절히 조절하여야
우울제
않아도 되지만 갑자기 어지럽거
합니다. 그 외에 항협심증 약제나, 항파
자율신경계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병;
킨스씨병 약제, 몇몇 우울증 약, 전립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만성신부전, 파
이 심해진다면 바로 응급실
선 비대에 사용하는 알파차단제, 비아
킨슨씨 병
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보상하는 능력
그라를 협심증 약제와 같이 복용 시에 도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비능력)이 감소되어 있는 노인
집에서 혈압을 측 정하여 수축기혈 압이 3-4회 반복
주로 혈압은 우측이나 좌측의 위팔에 서 측정하는데 측정하는 팔의 윗부분
나 쓰러졌다든가 점점 그 증상
어떤 경우에 병원에 가야 하는가?
적으로 측정하여 도 90mmHg 이
의 혈관이 동맥경화나 혈관염으로 인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은 경우
해 좁아져 있는 경우 좁아진 혈관을 통
어지러우면 빈혈이라고 생각하고 심지
상인 경우는 증상
해 실제 혈압을 측정하는 위팔로 혈류
어는 빈혈에 좋은 양약과 건강보조제
의 여부와 심한 정도,
양이 적으므로 혈압이 낮아집니다.
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렇듯이 가장
증상의 악화로 병원 방문여
중요한 것은 증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
부와 외래를 방문할지 아니면 응
와 진단, 이에 따른 치료입니다.
급실로 가야 할지를 결정합니
이것을 찾아내기 위해선 양측의 혈 압을 측정하여 한쪽이 수축기혈압 10mmHg이상 낮아져 있다면 혈관의
기존의 질환으로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 하지만 혈압이 지속적으로
협착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양측의 혈
다니면서 투약하고 있는 경우에 경험
90mmHg 미만이고 증상이
관이 동시에 좁아져 있는 경우는 드물
한 증상이 질병이나 약제와 관련이 있
있으면 심한 정도에 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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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
"여우에 물려 죽은 줄"… '반려 거위'의 기적적 귀환 캐나다에 사는 반려 거위가 여우에
털 몇 개만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게 물려갔다가 기적적으로 돌아왔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스티브 실
스티브는 9년 전 암컷 짝인 '룰루'와 함
종 사연을 올렸는데, 다음날 충격적인
께 슘코 가족에 입양돼 가족이 되었다.
제보가 전해졌다.
간 묻어있는 스티브가 살아 돌아와 유
게 너무 소중한 존재다"라고 애틋한 마
리창을 부리로 두드렸다. 카를라 씨는
음을 드러냈다.
"이건 기적이다. 스티브는 우리 가족에
SBS뉴스 2020.08.16 기사 발췌
35㎏ 3살 딸에 '먹방'시킨 中부모… 누리꾼 "아동학대"
붙임성이 좋고 활발한 스티브는 집에
여우 한 마리가 스티브와 비슷하게 생
중국에서 몸무게가 35㎏이나 나가는
대 논란을 일으켰다. 25일 훙싱(紅星)
누가 찾아오면 가장 먼저 달려 나가 반
긴 오리를 물고 도로를 지나는 것을 봤
3세 아동의 '먹방'(먹는 방송)이 아동학
뉴스에 따르면 광저우(廣州)에 사는 페
겼고, 슘코 가족의 대형 반려견들과 친
다는 것이다.
해진 뒤에는 닭장이 아니라 개들 옆에
슘코 가족은 스티브가 희생됐을 거로
서 잠을 자겠다고 고집하기도 했다. 그
생각하며 큰 상심에 빠졌다. 그런데 이
런데 지난달, 스티브가 뒤뜰에 하얀 깃
튿날, 흙투성이에다가 다리에 피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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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픽 이치라는 여아의 부모는 딸이 고기나
먹는데 들어간 돈이 번 것보다 많다고
패스트푸드 등 음식을 먹는 모습을 동
해명했다.
영상 앱에 올려왔는데 많은 누리꾼은
부모는 또한 딸이 태어날 때 몸무게
부모가 먹방으로 조회 수를 올려 돈벌
가 4.5㎏이나 됐으며 살이 잘 찌는 체
이를 하려 한 것 아니냐며 학대 의혹
질이라고 이라며 코로나19이후 집에만
을 제기했다.
오래 있고 운동을 하지 않다 보니 체중
페이치는 2018년 10월 동영상이 처
이 10㎏ 늘었다고 덧붙였다.
음 올라왔을 때만 해도 체구가 작았지
하지만 일부 언론은 페이치가 비만 때
만, 몸무게가 계속 늘어나 이미 중국의
문에 걷기도 힘들어하며 그만 먹겠다
11세 여아 평균 체중에 이르렀다.
고 사정하는 데도 부모가 음식을 억지
부모는 동영상을 찍은 것은 아이 성
로 먹이는 동영상이 있었다고 전하기
장 기록과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
도 했다. 페이치의 먹방 계정은 동영상
했다. 돈을 벌기는 했지만 "몇백위안(한
앱에서 차단된 상태다.
화 수만원)" 밖에 되지 않았으며 딸이
[2020.08.25 연합뉴스 기사 발췌]
인도네시아서 존경 표시로 '손등 키스' 9명 코로나19 감염 이슬람 경전 쿠란을 가르쳤던 노인에
았다.25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자
게 존경의 표시로 '손등 키스'를 한 인
카르타 외곽 땅그랑시에 사는 주민 9명
도네시아인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이 과거 쿠란을 가르쳤던 마을 원로의
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
집을 최근 방문해 손등 키스를 했다가
벽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더들도어 해
주기 위해 급하게 뛰어갔고, 20여 명이
변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수영을 하
참여했다.
다 대형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빨려 들
파도가 너무 거세 인간 띠와 물에 빠
어간 것.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마땅한
진 사람 간의 거리가 좀처럼 좁혀지지
구조 도구가 없었다. 이에 해수욕을 즐
않자 결국 한 남성이 뛰어들어 물에 빠
기던 사람들이 하나둘 손에 손을 맞잡
진 남성을 끄집어냈고, 나머지 사람들
고 인간 띠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의
이 힘을 합쳐 이들을 해안가로 끌어냈
영상을 보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던
다. 해변에는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주변 사람들도 인간 띠를 보고 도움을
홀로 움직이는 아르헨 놀이터 ‘유령 그네’ …13년 째 미스터리 13년째 계속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작한 건 13년 전인 2007년 6월 한 소
놀이터 미스터리가 최근 다시 화제가
년이 스스로 움직이는 그네를 목격하
되고 있다.
면서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봉쇄로 사람
2013년 놀이터에선 그네 중 1개가 사
들의 발걸음이 끊긴 피르맛의 놀이터
라졌다. 무속신앙과 연관돼 있는 것으
에서 또 그네가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
로 보이는 범죄였다.
했다. 지방신문 피르맛 일간의 설립자
당국은 그네를 다시 설치하고 놀이터
인 호세 노르베르토 펠레그리니는 인
주변에 철조망을 쳤다. 현지 언론은 “
터뷰에서 “피르맛 놀이터의 그네가 움
핸드폰 전자파가 원인이라는 주장, 그
직이고 있어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까
네가 설치된 곳에 강력한 자기가 있다
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는 주장 등이 제기됐지만 모두 확인되
피르맛은 아르헨티나 산타페주(州)의 인구 2만의 소도시가 이목을 끌기 시
[2020.08.21 서울신문]
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땅그랑 시장 아리프 위스만샤는 "사람
그는 "손등 키스를 받았던 원로는 코
들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로나19에 감염됐고, 여러 사람이 감염
인사할 때 존경을 담아 손등 키스를 한
된 사실에 미안해하고 있다"며 "어른이
다"며 "하지만 9명이 손등 키스 때문에
라면 손등 키스를 먼저 피해달라"고 덧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기에 지금 상황
붙였다.
에서는 손등 키스를 비롯해 신체접촉
지 않았다”면서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 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은 도시다.
줄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20.08.25 동아일보 기사 발췌]
[2020.08.25. 연합뉴스 기사 발췌]
“사람이 빠졌다” 영국 해변서 감동의‘인간 띠’ 영국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위기에
들어 구조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
처한 사람을 휴양객들이 ‘인간 띠’를 만
면 사고는 20일(현지 시간) 석회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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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섭의 배낭 메고 바람따라 항상 진흙 바닥 상태인 담수호 가에 나즈막하게 나
없었고, 댐을 건너 나무 그늘에서 쉬기로 하고 묵묵
무 판자들을 설치하여 불편함 없이 건널 수 있게 되
히 한발 한발 걸었다. 오전 10시 경이었지만 뙤약볕이
었는데, 근래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무릅 정도 높이
었다. 예전에는 물결을 타고 항상 시원한 바람이나마
로 물이 고여 있었다. 옆 길은 없고 달리 방법이 없어
맞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바람 한 점 없다.
서 등산화를 벗는 와중에 히말라야 갔을 때에 구입
댐 주변에는 야생화와 날라 다니는 벌레들이 특히
하여 등산이나 여행할 때 휴대폰을 넣어 어깨에 메
많은데 그늘 아래 등에 배낭을 걸치고털썩 주저 앉
고 다니는 작은 가방에서 전화기가 빠지면서 물 속으
아 한 마리 한 마리 뒤를 쫓는다. 파란 들국화도 많
로 '퐁당' 다이빙해 들어갔다. '아뿔싸!''웬일이야?' 근
고 특히 커다란 잎과 큰 키 꼭대기 부분에 노란 꽃을
래에 나온 전화기는 방수라고 하지만 물 속에 완전
피우는 Common Mullein 이 많은데 이 식물은 옛부
히 잠겼으니........ 진흙 바닥을 손가락을 벌려 훑으니
터 목 기관지를 좋게 해주는 약재로 쓰였다고 한다.
전화기가 손에 잡혔다. 버튼을 누르니 화면이 뜨더니
데 잎이 우리들 손바닥 만큼 넓고 키가 크고 곧게 자
작은 흰 나비, 커다란 노랑 나비, 호랑 나비, 메뚜기들
만 금새 꺼졌다.
라서 쭉쭉빵빵 이다.
도 세,네 종류가 펄쩍 펄쩍 뛰고, 진한 갈색의 송장
배터리가 매우 낮은 상태였기 때문에 Power bank
미국 동부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고, 6월 경 큼지
메뚜기도 노란 속 날개를 보이며 날고, 꿀벌, 호박벌
에 연결하여 충전을 시키려고 하였더니 노란색' 주의
막하고 꽃을 피는 시기에는 등산로에 꽃이 많이 떨
들이 '앵앵' 거리며 꽃들을 빠짐없이 훑는다. 갑자기
경보'가 뜨고 바로 죽어버렸다.
어져 있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쭉쭉빵빵이며
벌레 한 마리가 나에게로 날아와서 깜짝 놀랐는데
1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해보았지만 역시 마찬가
나무 몸체가 굵직하고 깊게 파여 있어서 상당히 강
'Spotted Lanternfly' 였다. '아니, 이 놈이 감히......' 요
지 였다. 빨리 전화기를 해체하여 말리는 방법 밖에
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 과는 달리 나무 자체는 매우
사이 우리 주변에서 엄청나게 볼 수 있는 해충이다.
없는데, 이 전화기는 배터리를 빼지도 못하게 통째
약한 것 같다. 심한 비바람이 지나간 후 쓰러진 나무
원산지는 중국, 베트남 지역인데 몇 년 전부터 미 동
로 되어 있고 Sim 카드만 핀으로 눌러 뺄 수 있게 되
들 중에 Tulip 나무가 상당히 많으며, 아기 살갗과 같
부 지역에 나타나 엄청난 속도로 세를 키우며 나무
어 있지만 오만 가지 물품을 배낭에 넣고 다님에도
은 선명한 속살을 드러낸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이 애
들과 과실수에 커다란 피해를 입혀 방제에 초비상이
불구하고 Sim 카드를 뺄 수 있는 가느다란 핀은 없
처롭다.
걸려 있다. 어린 유충은 black & white, 조금 더 자라
담수호를 따라 난 길은 우거진 나무 숲으로 햇볕 한
면 빨간 바탕에 흰 점으로 바뀌고, 성충이 되면 빨간
점 없이 완만하고 평평해서 걷기가 좋았는데 1970년
색 속 날개와 검은 점을 가진 매우 아름다운 벌레이
물을 건너는데 차가운 물 온도가 발을 시원하게 적
경에 지은 댐 위로 난 200~300 m 길은 완전 뙤약볕
지만 보는대로 죽여야 하는 해충이다. 아직 사람을
셔주었고 그 많던 Blackberry 와 Raspberry 덩굴들
이었다. 최근에 보이스카웃에서 산악 자전거를 타는
물었다는 보고는 없지만 재빠르게 발로 밟으려고 해
은 전혀 보이지 않고 Tulip 나무와 Canadian Maple
사람들을 위해 Tool station 을 설치해 놓았는데 기
도 '톡톡' 튀어 순식간에 날라가서 신발을 벗어 후려
나무들이 주변을 에워쌓았다. 나뭇잎 생김새가 튜울
본 수리 도구와 타이어 펌프까지 열 대여섯 가지를
치지만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파리채를 구입하
립 꽃 처럼 생겨서 'Tulip 나무' 라는 이름을 받았는
긴 줄에 묶어 두었다. 가느다란 핀을 찾아 보았지만
여 긴 팔로 내리치면 백발백중이다. 나쁜 놈들이다.
어서 달리 손을 쓸 방도가 없었다. 이미 벌어진 일이 다.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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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황정산에 깃든 작은 암자 원통암 뒤편으로 이어진 오솔길 끝에 있는‘나옹선 사 석굴’.원통암을 창건한 고려말의 고승 나옹선사가 여기서 참선을 하고 불법을 닦았 을 것이란 추정으로 나옹선사의 이름이 붙여졌다. 집채만 한 바위 아래 오목한 자리는, 한 눈에도 가부좌를 틀고 마음을 닦는 명당자리라는 게 느껴진다.
단양 나옹선사 석굴, 운선구곡 고요한 석굴, 나홀로 가부좌... 일상의 불안이 사라진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리…나옹선사 석굴
사람이 들어설 자리를 비워놓은 듯하
원통암은 본래 황정산 아래 유서 깊
다. 굴 모양의 바위만 보면 어딘지 비어
은 절집 대흥사의 부속 암자였다. 대흥
있는 듯한데, 누구든 그곳에 가부좌를
사는 신라 때 자장율사가 양산에 통도
틀고 앉으면 ‘딱 맞는 그림’으로 완성되
사를 창건할 무렵 단양에 지은 절집이
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얘기다.
다. 한때 법당건물이 202칸을 헤아렸
나옹선사 석굴에서는 거기에 앉아 그
고 1000명이 넘는 승려를 거느린 대찰
저 무념으로 저 건너편의 산자락과 숲
중의 대찰이었다. 150년 전쯤 큰불이
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기설
나서 대흥사가 폐사되면서 기댈 곳을
기 헝클어진 생각의 실타래를 차분하
잃은 원통암은 법주사의 말사로 들어
게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한 번이라도
갔다. 근래 대흥사가 말끔하게 복원됐
이곳에 와본다면 힘들고 지쳐 갈피를
지만, 원통암은 여전히 법주사 말사다.
는 원통암 이정표가 길을 안내했다. 이
암자의 관음전과 칠성바위 사이에 석
잡기 어려울 때, 또 온전한 자신의 마
법주사의 말사지만 원통암 오르는 길
정표에는 ‘전설의 약수’와 ‘칠성 기운’을
굴로 이어지는 작은 오솔길이 있다. 이
음을 바라보고 싶을 때 여기가 생각날
은 대흥사를 거쳐 가는 게 좋겠다. 지
앞세워서 결혼부터 사업, 취직, 시험에
오솔길을 따라가면 10분이 채 안 걸리
게 틀림없다. 다시 오지 못한다고 해도
난 2016년 복원된 대흥사는 법당 건
이르기까지 무차별로 소원을 이룬다
는 거리에 시멘트를 쓱쓱 발라 마감한
어떨까.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 때 찾아
물이 그리 많지 않지만, 대웅보전을 비
는 기도 얘기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칠
외벽에 양철로 문을 달고, 지붕에는 통
가고 싶은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
롯한 법당의 풍모에서 대찰의 위용이
성바위 아래에는 기도 자리를 만들어
나무 굴피를 올린 한 칸짜리 집이 있
이 되지 않겠는가.
그대로 느껴진다. 사찰의 규모나 격식
놓고 종을 매달아 놓았다. 이른바 ‘소원
다. 양철 문 안에 아직 걸지 않고 놓아
으로 보면 지난 2001년 황량한 폐사지
성취 종’인데 종 앞에는 ‘종 치는 가격’
둔 ‘도솔암’을 새긴 현판이 있다. 나옹
에서 컨테이너 2개로 시작한 불사라고
을 적어 두었다. 그러고 보니 암자 곳곳
선사 석굴은 도솔암 바로 옆에 있다. 집
단양을 대표하는 명승 ‘단양팔경’이야
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원통암은 대흥
에 단청불사, 탱화불사, 인등 기도 참여
채만 한 바위 아래 오목하게 사람 한둘
모르는 이가 있을까만, 조선 영조 때
사 경내를 지나 절집 뒤편의 거대한 미
가격이 식당의 메뉴판처럼 적혀있다.
이 들어설 만한 자리가 있는데, 한 눈
참판을 지낸 오대익이 설정했다는 단
륵대불을 지나면 거기서부터 원통암으
이리 외지고 깊은 산중에 얼마나 찾아
에도 그곳이 석굴임을 알아차릴 수 있
양 ‘운선구곡(雲仙九谷)’의 이름은 낯
로 이어지는 산길이 나온다.
온다고…. 외딴 암자의 어려운 형편을
다. 바위는 굴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마
설다. 운선(雲仙)은 ‘구름 속의 신선’이
엿본 듯해 안쓰러웠다.
치 퍼즐의 조각 몇 개를 들어낸 것처럼
다. 운선구곡의 아홉 굽이는 단양 대강
산길로 접어들자 광고판을 방불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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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양팔경보다 운선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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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로 이뤄졌다’는 주역이다. 주역에서 팔 (八)은 우주의 현상과 자연의 이치를 나타내는 기본 원리를 담은 숫자로 본 다. 팔경의 원조는 중국 동정호 인근의 빼어난 경관인 ‘소상팔경(瀟湘八景)’이 다. 북송 때 그림으로 그려진 소상팔경 은 관념산수 시대 아름다움의 정점이 었다. 팔경이 주역에서 왔다면 구곡은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자에게서 왔 다. 주자가 무이산에서 노닐며 무이구 곡을 노래한 뒤로 조선의 선비들은 명 승마다 구곡의 이름을 붙였다. 선비들 은 자연의 원리에서 모름지기 지켜야 할 도리와 법도를 읽었으니, 구곡의 자 연은 선비들에게 ‘한 권의 책’이었던 셈 이었다. 단양팔경에도, 운선구곡에도 이름을 올리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으니, 사인 암은 주역과 유학에 한 발씩 넣고 있 면 남조천, 그러니까 단양 팔경의 사인
는 셈이다. 게다가 사인암에는 도교 흔
암을 끼고 흘러내리는 물길을 따라 이
적까지 깃들어 있다. 도교의 이상향은
어진다. 높이 50m의 거대한 수직석벽
‘신선이 사는 곳’이다. 옛사람들은 풍광
으로 늠름하게 서 있는 사인암은 단양
이 좋고 기암괴석이 있는 곳을 신선이
팔경의 ‘제4경’이자 운선구곡의 ‘제7곡’
사는 곳이라 생각했고, 그런 곳에 정자
벽(棲碧)’이란 정자 이름은, 봉황이 깃
암이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주
이기도 하다.
를 세워 신선처럼 노니는 꿈을 꾸었다.
드는 오동나무를 말한다. 신선이 깃든
역과 유교와 도교를 넘나드는 공간. 그
팔경과 구곡은, 뭐가 다를까. 팔경의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렇게 사인
곳으로 안내하는 건 봉황새다. 선비들
곳이 바로 사인암이라는 얘기다.
바탕은 ‘천지 만물이 여덟 가지 괘(卦)
암에다 지은 정자가 ‘서벽정’이었다. ‘서
이 꿈꾸던 도교적 이상향이 바로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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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20 문화일보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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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다만 악' 이정재 "황정민은 운명..정우성은 같은 마음" 배우 이정재가 다시 한 번 강렬한 악역으로 돌
더라. 작품이 저에게 오게 되고, 제가 그 작품을
아왔다. 이정재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선택하는데 까지 그건 운명 같은 뭔가가 있는
감독 홍원찬)에서 추격자 레이 역할을 맡아 관
것 같다". 운명이 정민이형과는 좀 더 가깝게 있
객을 만나고 있다.
었던 것 같다. '신세계'에서 워낙에 호흡 좋았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
즐거운 현장이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같이 하
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
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정민이 형 캐스팅 된 상
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
태서 읽다 보니까 정민이 형이 하시면 이런 것을
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영화 '아저씨' 이후 10
더 살려주겠다 하는 것들이 상상하면서 시나리
년 만에 돌아온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에 관객
오 읽었다. 그러다 보니 훨씬 시나리오가 재밌었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던 것은 사실이었다. 정민이 형이 출연하는 것
영화 '암살', '관상', '도둑들'에서 악역 연기를 맡
이 영화를 선택하는데 큰 부분으로 작용했다. '
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정재는 '다만 악
신세계' 이후 다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
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자신의 '인생 연기'를 모
감은 크지 않았다.
두 뛰어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또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난 황정민과 이정재의 케
본인이 연출, 출연하는 영화 '헌트'에서 정우성
미가 영화 속 관전 포인트다.
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고. '태양은 없다' 이후
이정재를 만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처음이다. ▶ 제가 4년 동안 같이 하자고 제안했는데 4년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동안 퇴짜를 맞았다. 지금도 정우성씨가 하기로 황정민과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났다.
100% 확정된 것은 아니고 고민을 하고있는 상
▶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와 또 다시 작업하
황이다. 마음은 같이 했으면 하는 마음이 서로
는 것은 너무나 열망하는 일인데 그게 쉽지 않
있다. 우성씨도 저도 '태양은 없다' 이후로 같이
DREAM LEISURE 이상섭 267.304.5553
수요산행-매주 #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조금 짧고 약하게 약 6마일 (9.6 km), 첫째, 셋째, 다섯째 수요일은 약 8마일 (12.8 km) 코스를 산행합니다. # 거리 지키기를 위해 12인승 밴에 최대 인원은 저를 포함하여 4명입니다. ■일
시 : 9-2-2020 (수) 오전 7시15분 LA Fitness (노보루 식당 건너편) ■산 행 비 : $50 ■도 착 : 오후 6 ~ 6:30 예정
Black Ash & Car Pond Mountain, Harriman, NY ■산행
거리 : 약 8 miles (12.8 km) 시간 : 약 6시간 ■특 징 : 숲과 커다란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아름다우며 깊은 계곡을 따라 시원한 맛과 오르막내리막길이 연이어지는 코스로서 등산다운 등산의 맛을 만끽할 수 있으며 열매가 크고 맛있는 Blueberry 가 많은 코스임 ■산행
내가 좋아하고 바라는 일상 생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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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이 말할 수 없이 좋다. 공기가 맑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나에게로 다가오고, 조용한 이 곳에서 내가 숨을 쉬며 산다는 것이 고마웠다. 물론 우리가 사는 주거 지역도 내 모국에 비해 훨씬 많은 것들이 자연의 모습을 지니고 있고 나무가 우거졌지만 이런 산 속은 또 다르다.
불편함 없이 어디든지 다니고 걸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행복을 느낀다. 벅차다. 가슴을 활짝 펴고 폐 속 가득히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신다. 내 세상이 따로 있나? 작지만 바로 이것이 내 세상이지. 경제적으로 큰 여유는 없지만 미국 생활에서‘시간의 여유를 갖고 싶다’는 방향으로 내 삶의 길을 잡은 것은 내 자신이 생각해도 잘 한 것 같다.
이 자연, 산 속에서 최소한 1주일에 하루를 지낸다는 것이 너무나 좋고, 아직은 아무런
오래 전,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말하기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상대적으로 무언가는 내려놓거나
잃을 생각을 해야겠지?” 순간 내 머리에서‘쿵’하고 부딪히는 충격이 있었다. ‘그래.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더구나 이역만리 이국 땅에서 사는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그리고는 그 친구는 사업체를 찾을 때에 가장 먼저 자기가 항상 그 자리에 있지 않아도 될 수 있는 매니저먼트 씨스템이 가능한가를 최우선의 조건으로 두고 노력하였다. 시간은‘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구나. 시간은‘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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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박정민이 연기한 유이 캐릭터도 인상
작품을 할 때가 됐다고, 8년 9년 전부
때 파열이 된 적이 있다. 현지병원에 가
▶ 자세한 설명이 시나리오에 없다 보
터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너무 오래 걸
서 MRI를 찍었는데 파열이라고 수술
니 레이가 등장할 때부터 딱 보면 외모
린다. '태양은 없다' 이후 같이 해야 되
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빅매치' 때도
만 봐도 오는 느낌과 믿음을 강력하게
▶ 저는 시나리오를 보고 유이 캐릭
는데 하면서도 남들이 주는 시나리오
파열 됐을 때 촬영을 끝내고 수술했다.
드려야겠구나 생각했다. 영화 속 등장
터를 누가 할지 제일 궁금했다. 유이 역
로는 해답이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우
이번에도 다 찍고 수술을 하겠다고 했
장면이 원래 다른 장면이 하나 더 있
할에 누구를 캐스팅 할거냐고 물었더
리가 시도하자는 기획은 한 8년
었다. 시나리오상에는 클럽씬이
니 박정민이라고 하더라. 사실 '꿈도 야
전부터 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
있는데 어떤 장면이든지 연기를
무지시네'하고 생각했다. 박정민 배우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그래
잘해서 처음부터 캐릭터에 대
는 여러 영화 주연 배우가 아니냐. 아
도 한번 시도했으니 계속 시도
한 믿음을 드려야겠다는 생각
무리 영화 '오피스'로 홍원찬 감독과 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면서 계
이 컸다. 촬영 후 첫 장면을 장
분이 있어도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다.
속 시나리오 개발하고 논의하
례식장으로 하면 어떻겠냐고 정
그러다가 집에서 다시 '만약 나에게 이
는 과정들을 진행하고 있다.
리됐다. 제가 영화에서 출연 장
역할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면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 씬
보게 됐다. 나 같으면 할 것 같다는 생
영화 속 액션 연기가 인상 깊
을 없애겠다는 소리가 청천벽력
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사바하'때 박
었다.
같았다.(웃음) 그러다가 설득당
정민씨와 같이 할 때 캐릭터 욕심이 엄
해서 그 장면이 첫 장면이 됐다.
청 많고 애정이 있던 박정민씨가 생각
▶ 시나리오에서 육탄전은 많
깊다.
이 나더라. 그런 성향의 박정민이라면
이 없었고 총기 액션이 많았다. 총기 액션은 합이 중요하지 않
레이는 설명이 없는 캐릭터다.
할 것 같았다. 결국 나중에 박정민이
고 연출적으로 하는 부분이 많
표현하기 힘들지 않았나.
캐스팅 된 후 문자를 보내서 좋은 선
아서 연습이 많이 필요하지는
▶ 맹목적으로 추격하는 캐릭
택을 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촬영한 것
않았다. 제가 그 전에 '태풍' 찍
터인데 관객이 봤을 때 '왜 저렇
을 보니 걷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 몸동
을 때도 훈련 받은게 있어서 괜
게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면
작, 이야기하는 발성의 톤에서부터 해
찮았다. 레이 캐릭터가 특전사
안 된다. 대사도 많지 않으니까.
서 대사의 늬앙스를 완전히 자기 것으
스타일이 아니라 현장 분위기
짧은 한 대사로 감독님과 이야
로 만들었더라. 그 전에도 연기를 잘했
에 맞게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
기를 주고 받으면서 고민했다.
지만, 한 단계 훌쩍 넘어선 변신이 아니
다. 태국 촬영을 가자마자 찍었
영화 속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
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던 것이 악당들을 제압하고 피를 칠하
고, 나머지 액션 장면은 최대한 왼손을
시는 장면 같은 것도 눈에 안보이는 작
고 나오는 것이었다. 일곱, 여덟 명을 제
쓰지 않으면서 해결했다. 아직 어깨 수
은 설정이지만 그런 설정이 들어가야
코로나19 시국 속 여름 텐트폴 영화
압하는 장면이라 합을 봤는데 맞춰야
술은 못 했다. 제가 지금 '오징어게임'을
인간미라고는 없는 맹목적인 추격자의
로 관객을 만나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할 게 너무 많았다. 연습을해야 하는
찍고 있어서 그 작품까지 촬영을 마치
모습이 표현된다고 생각했다. 지금 비
하고 싶은 말은.
동작들이라 부랴부랴 나흘 정도 연습
고 수술 할 예정이다.
주얼에 레이가 표현하는 연기 톤이 들
▶ 띄어 앉아야 하는 좌석배치가 좀
어가줘야 전체적인 발란스가 맞겠다고
어색하지만, 시원한 액션영화가 보고
생각해서 작은 것 까지 고민했다.
싶으시다면 '다막 악에서 구하소서'를
했다. 한 사나흘 촬영을 잘했는데 그 다음 액션씬 찍을 때 왼쪽 어깨가 파열
레이 캐릭터는 첫 등장부터 인상적이
됐다. 그 전에 오른쪽 어깨는 '빅매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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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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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커밍아웃' 솜해인 "좋은 인연 있으면 또 만나겠죠" 커밍아웃 이슈로 시선을 모은 가수 솜해인
이후 솜해인은 지난 4일 다시 인스타그램을
(24, 송혜인)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독특하
통해 이 동성 연인과의 결별을 공식화하고 "
게도 '커밍아웃'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았던 솜
제가 처음으로 공개연애를 했었던 친구와 함
해인은 이제 새로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출
께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
발선 위에 섰다.
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그 친구는 스크린이
솜해인은 지난 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
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친구도 아니고 커밍
해 최근 자신의 이슈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아웃과 함께 저의 연애가 크게 알려져서 많은
털어놓았다. 2017년 엠넷 '아이돌학교' 출연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이렇게 글을 올
로 시선을 모았던 솜해인은 이후 싱글 'Mini
려 알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다시
Radio'(미니 라디오), 'Same Here'(새임 히어)
금 주목을 이끌었다. 솜해인은 자연스럽게 그
발표와 킬라그램, 베이지 곡 뮤직비디오 출연
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했던 연인과 함께
등을 통해 자신을 알려왔고 이제는 오래전부
찍은 사진을 모두 지웠다.
터 도전하고 싶었던 연기자로서의 길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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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이슈로 주목을 받은 것 자체가) 크 게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어요. 생각의 차이
이에 앞서 솜해인은 하나를 정리해야 했다.
는 다양한 것이니까요. 그 친구가 엔터 쪽에
바로 자신의 '커밍아웃'과 관련한 부분이었다.
서 활동하는 친구가 아니어서 (결별에 대한)
솜해인은 2019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끝맺음이 확실하지 않게 되면 제 미래나 그
통해 직접 동성 연인과 교제 사실을 알려 모
친구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솜해인은 "사실 나에
했어요. SNS로 커밍아웃을 한 상태에서 결별
겐 아주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는 글
유무에 있어서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이
과 함께 커밍아웃하며 함께 연인과 함께 찍은
부분이 (의도하지 않게) 의혹으로도 번질 수
사진들을 게재하고, 심지어 "나는 양성애자예
도 있거든요. 이 이슈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요"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히 고백했다.
싶지 않아서 공개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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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해인은 "다른 연인과 결별하는 것처럼 헤어졌다"라며 "나쁜 말도 오가지 않았고 대화 로 좋게 끝냈다.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은 상황도 없었고 그 친구 역시 (상처를 받는) 그런 스타일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솜해인은 결별 이유나 만나게 된 계기 등에 대한 질문에 는 "비밀이에요"라고 답하고 "만나려면 (남성과도 연애 감정을 갖고) 만날 수는 있지만 굳 이? 정도의 느낌이고 좋은 사람이 있으면 (언젠가) 또 만나겠죠"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솜해인의 커밍아웃은 그 자체로도 솜해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물론 '성 소수자'와 관련한 이슈였기에 솜해인을 향한 좋지 않을 수도 있는 시선도 많았고, 솜해 인은 악플러들을 향해 고소를 하기도 했다. 솜해인은 이에 대한 질문에 자연스럽게 고소 라는 단어를 꺼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냥 심심해서, 할 일이 없어서 그렇게 했다고(적었다고) 하더 라고요. 저도 그 이야기 듣고 '아 그렇구나' 정도 반응을 보였고요. (선처에 대한 질문에는) 변호사님 통해서 선처를 부탁드린다는 연락도 왔는데 (제 입장에서) 조건이 있었죠. 물론 절대 선처를 해줄 수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제가 합의할 의향이 있는 분들한테는 직접 손 으로 적은 편지를 적는 조건이면 합의를 했어요." 솜해인은 "솔직히 (악플러들이) 그렇게 괘씸하진 않았다. 고소를 당하고 나서 그 분들도 마음고생을 했을 것이고 그래서 내 입장에서 화가 별로 나지 않았다"라고 말을 이었다. "(고소를 하게 된 계기가) 저보다 제 가족들과 지인들이 그 댓글들을 보고 상처를 받았 기 때문이었어요. 화가 난다기보다 댓글을 달게 된 이유를 알게 되고 너무 어이가 없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댓글을 다신 분들이 모두 남성분들이셨고 20대에서 50대까지 연 령대도 다양하셨어요. 악성 댓글 내용은 대부분 성희롱 관련 내용이었고요. 그리고 심지 어 연예 기사에 댓글창이 사라지니까 이제는 SNS로 댓글을 다시더라고요. (그 글들을) 굳 이 찾아보지도 않지만 상처받으라고 생각 없이 쓴 글에 굳이 제가 상처를 받아야 하나라 는 생각이 들었어요." 솜해인은 주위를 향한 불편한 시선에도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고 답하며 해외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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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결별했다고 글을 올린 이후 해외 팬들에게서 장문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았어요.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헤어졌든 누굴 만나든 난 네 편 이야'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죠." 노래보다 연기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솜해인은 모델 활동을 했을 당시 에 당장 급한 것들을 하느라 연기에 대한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다. 솜해인은 "지금 이제 제대로 연기를 배우고 있는데 재미있어요"라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솜해인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물었다. "명확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무슨 연기든 대중의 눈에 인지가 되는 배우가 되 고 싶어요. 누군가가 제 연기를 보자마자 '쟤가 슬프구나', '비꼬는구나', '재밌구 나' 등의 감정이 보이는 연기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배웠어요. 감정을 잡는 것 이 어려운 것보다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연기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게 어려웠 어요. 다른 사람이 보이기에 제가 표현하는 감정이 보였으면 좋겠는데 애매하게 보인다거나 불투명해 보이는 게 어려웠어요. 제 연기를 제가 판단하기도 어렵기 도 하고요." 솜해인이 가장 하고 싶은 연기는 사이코패스 연기였다. 솜해인은 그 예로 배우 하정우의 영화 '추격자' 속 모습을 떠올렸다. "미친 사람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요. 그리고 '추격자'에서의 하정우 선배 배우님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 쩜 저렇게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연기 였어요." 마지막으로 솜해인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당장 내 행보가 연기가 됐든 노래 가 됐든 잘 정돈이 됐으면 좋겠다. 뭐라도 제대로 정돈을 잘해서 깔끔하게 결과 물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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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고기·채소·과일까지 Delicious Grill Food(2) 뜨겁게 달군 석쇠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는가. 캠핑 시즌 이면 더 생각나는 그릴 요리. 캠핑장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즐겨보자. 고기부터 채소와 과일까
가지와 모차렐라치즈구이 재료-가지 1개, 모차렐라치즈 80g, 마조람 2줄기, 올리브유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1 가지는 필러를 이용해 길이대로 얇게 저 며 소금으로 간한다. 2 ①의 가지에 올리브유를 고루
지, 다양한 그릴 요리의 세계를 만난다.
바르고 마조람과 함께 그릴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모차렐라치즈는 큼직하게 썬 다음 그릴 팬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 연어&아스파라거스 꼬치구이 재료-연어 400g, 아스파라거스 8대, 레몬 1/2개, 버 터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머스터드소스(머스 터드소스 2큰술, 씨겨자·올리고당 1큰술씩, 후춧가 루 약간)
를 넣고 고루 섞어 ④에 곁들인다.
에 살짝 구워 ①의 가지에 곁들인다.
Tip 가지는 기름과 찰떡궁합 채소다. 기름을 잘 흡
초리소와 감자 재료-감자 2개, 초리소 50g, 로즈메리 2줄기, 올리브 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1 감자는 깨끗이 씻어 웨지 모양으로 6등분
만들기-1 연어는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레몬으로 즙
해 썬 뒤 볼에 담고 로즈메리와 올리브유, 소금, 후춧
을 내어 살짝 뿌린다. 2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
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초리소는 둥근 모양을
을 살짝 벗긴 뒤 어슷하게 반으로 썬다. 3 꼬치에 ①
살려 얇게 썬다. 3 그릴에 ①의 감자와 로즈메리, ②
의 연어와 ②의 아스파라거스를 순서대로 꽂아 소금,
의 초리소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후춧가루로 간한다. 4 ③의 꼬치에 실온에서 녹인 버
Tip 감자는 로즈메리와 함께 구워 허브 향을 더하
터를 붓을 이용해 고루 바른 뒤 그릴에 올려 앞뒤로
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노릇하게 굽는다. 5 볼에 분량의 머스터드소스 재료
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올리브유를 발라 굽는 것
레몬소스를 곁들인 양배추&베이컨칩 재료-양배추(작은 것) 1
이 포인트. 칼집을 내어 통으로 구우면 껍질이 타도 속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
통, 베이컨 4장, 버터 2큰 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씩, 레몬소스(올리브유 4 큰술, 레몬즙 2큰술, 올리 고당 1큰술, 소금·후춧가 루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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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와 마시멜로구이 재료-바나나 2개, 마시멜로 8개, 버터 1큰술, 설탕 약간, 초콜릿소스 적당량 만들기-1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설탕으로 간한다. 2 그릴에 버터를 바르고 ①의 바나나를 올려 굴려가
만들기-1 양배추는 깨
며 노릇하게 굽는다. 3 마시멜로는 그릴에 올려 앞뒤
끗이 씻어 8등분하고 소금으로 간한다. 2 베이컨은
로 노릇하게 구운 다음 ②의 바나나에 초콜릿소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그릴에 버터를 바르고 ①
와 함께 곁들인다.
의 양배추와 ②의 베이컨을 올린 뒤 후춧가루를 뿌
Tip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구워도
려 간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볼에 분량의 레몬
좋다. 껍질이 까맣게 탈 때까지 구우면 속살이 더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③에 곁들인다.
부드러워진다.
주간필라 AUG 28.2020-SEP 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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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8/28/2020 - 9/3/2020 84년 : 당장 표시가 나지 않더라도 계속 노력하는 것이 최선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72년 : 한 주의 시작은 첫날이 좌우하므로 보다 활기찬 월요일이 되도록 하십시오. 60년 : 그 동안 남에게 베푼 것이 많다면 그 이상의 것들을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48년 : 처음 받은 인상이 아무리 좋더라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계속 살펴야 합니다. 85년 : 신나는 일이 생겨도 너무 깊게 빠져들면 자신의 미래를 망칠 수 있습니다. 73년 : 열심히 한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지만, 지출이 많은 일을 피하기 바랍니다. 61년 : 끈기와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여도 실망스러운 결과가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49년 : 베푸는 만큼 돌려 받는 것이 있을 것이니 아깝다는 생각을 버리기 바랍니다. 86년 : 아무리 기쁘고 즐거워도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면 불행으로 바뀔 운입니다. 74년 : 현재의 처지와 상황에 맞게 행동하지 못하고 과욕을 부리게 되는 시기입니다. 62년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고 싶은 유혹과 욕심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50년 : 불안하고 늘 마음에 걸리던 것이 해결되어 날아갈 듯 상쾌하고 후련해집니다. 87년 : 하는 일이 많아지고 바쁜데 꼬이는 일도 많아서 짜증나기 쉬운 때입니다. 75년 : 고생을 많이 하더라도 피와 살이 된다는 생각으로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63년 : 몸을 사릴 줄 아는 요령과 잔머리를 써야 할 일이 생기게 되는 운입니다. 51년 : 한번 써먹은 방법을 다시 쓰면 낭패를 볼 것이니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88년 : 잘 되던 일이 점점 엉뚱하게 풀려 이상한 결과가 나타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76년 : 중간에서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환수할 수 있는 때이니 칭찬을 받게 됩니다. 64년 : 외롭게 혼자 헤쳐나가야 할 일이 생기게 될 운이며,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52년 :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잘 다스려서 화합을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 89년 :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하더라도 상대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77년 : 궂은 일은 자신이 도맡아 처리하지만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65년 : 일등 아니면 꼴찌라는 식의 극단적 모험을 하게 될 일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53년 : 용두사미처럼 처음에만 반짝하다가 곧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조용해집니다. 90년 : 작은 일이라고 소홀하게 여기지 말고 항상 차분해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78년 : 고집을 부릴수록 자신만 손해가 커지니 적당한 시기에 포기를 해야 합니다. 66년 : 주변의 도움과 관심으로 많은 발전과 진전이 있을 것이니 힘을 낼 때입니다. 54년 : 경쟁할 상대를 만나 의욕이 생기고 그 일에 완전히 빠져들게 될 시기입니다. 79년 : 여러 번 반복하고 계속 노력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서두르면 안됩니다. 67년 : 지나친 열정과 과욕으로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55년 : 자신이 당장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찾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43년 : 하는 일 없이 말이 많고 간섭하기를 좋아하여 감정 다툼이 생기기 쉽습니다. 80년 : 겉만 보고 속단하지 말고 속을 잘 살펴 볼 수 있어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68년 :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믿음직스럽게 잘 해결해 낼 수 있는 때입니다. 56년 :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좋은 일이 생기게 될 운입니다. 44년 :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여 더욱 분발하도록 해야 경쟁에서 처지지 않습니다. 81년 :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지 말고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69년 : 가치관이 흔들리면서 큰 혼란과 시련이 따르게 될 가능성이 많은 운입니다. 57년 : 자신의 기분만 생각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분위기를 망치기도 합니다. 45년 :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때에는 부끄러움과 자존심을 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82년 : 지나치게 비교하고 검토를 하다가 적당한 시기를 놓쳐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70년 : 열심히 일하고 의욕을 보이지만 곧 축 늘어져 피곤한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58년 : 하나를 포기해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46년 : 자신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83년 : 경쟁심이나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협동심이 더욱 요구되는 때입니다. 71년 : 무리해 보이는 일이 의외로 쉽게 풀리거나 성공의 기회가 보일 수 있습니다. 59년 : 주는 것을 아깝게 여기지 말고 화끈하고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7년 : 들뜬 기분에 침착함을 잃고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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