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87 October 16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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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7호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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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로 옷과 신발부터 소독한다.

까지 받을 수 있다. 90분 코스에서는

또, 포토 아이디를 지참 후 제시해야

때를 밀고 라벤더 오일로 전신을 마사

한다. 욕탕에는 한 번에 3명만 들어갈

지한 후, 샴푸도 하고 얼굴에 상큼한 오

수 있다. 욕탕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이마사지까지 해준다. 마무리로는 전

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

신을 우유로 보드랍게 헹궈준다. 묵은

기를 준수한다. 사우나는 모두의 안전

각질은 벗겨내고 뽀얗고 매끄러운 피

을 위해 문을 닫았지만, 다양한 욕탕과

부로 탈바꿈하면서 동시에 혈액순환도

함께 한국식 때마사지를 비롯, 각종 마

돕고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풀리니 한

사지는 기본이고 우리 입맛 사로잡을

국인들은 90분 코스를 가장 선호한다

먹거리도 가득하다!

고 한다고 아일랜드스파 다나 Dana. J 마사지팀 매니져는 설명했다. 마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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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욕탕이 있는 실내로 들어갈 차 례다. 아일랜드 스파에는 기본적인 열

다양한 마사지

에서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

성 제품만 사용하여 민감성 피부에도

샤츄 바 마사지는 맨발로 마사지 테크

안전하지만, 본인이 평소 좋아하는 오

니션이 천정에 달린 봉을 잡고 발로 밟

일을 가져와서 그 오일로 마사지를 받

탕과 냉탕 이외에도 허브 온탕과 자쿠

아일랜드스파 마사지 테라피스트들

아주는 형태의 마사지인데, 손으로 받

는 것도 가능하다고. 지금 한국인을 위

지 온탕이 있어 다양하게 피로를 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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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풍기는 허브 온탕은 마음을 평

른 손길, 30분 두피마사지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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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 Spa”채널을 추가하고 “BODY

화롭게 하고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탁

코코넛 오일과 허브로 머리를 맑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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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UB”을 카톡 문자로 보내면 간단

월하다. 자쿠지(Jacuzzi)란 물에서 기

주고 스트레스도 풀리면서 모발과 두

를 알코올로 닦고 모든 수건을 포함하

히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

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를 뜻하는데,

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포인트 혈

여 이전 고객이 사용한 제품은 새것으

일랜드 스파가 제공하는 “우리 만을 위

자쿠지 온탕에서는 강한 기포를 통해

자극을 통해 온 몸에 기능을 원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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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혜택”도 꼭 누리 시길 바란다!

근육과 관절을 시원하게 마사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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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을 풀어주는 딥 티슈 마사지, 따뜻한

때마사지로 피로풀기

식도락이 빠질소냐!

게, 자쿠지 온탕에서 기포 마사지로 몸

스톤으로 롤링 하면서 뭉친 근육 풀어

이제 아일랜드 스파의 인기만점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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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 비빔밥까지 군침도는 다양

본적인 롤 부터, 재키롤, 에디슨롤, 매콤

간도 새로 마련 되었다! 야외에서 가족

선한 건강 주스도 있다. 레스토랑에는

한 한식 메뉴가 가득하다. 또, 일식 셰

한 볼케이노롤 까지! 입맛에 맞게 한식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행복한 식

해물 파전, 잡채, 만두 등의 에피타이

프의 영입으로 다양한 일식 롤 메뉴까

과 일식을 따로, 또 같이 주문해서 먹

사시간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후끈한

저부터 불고기, 오징어불고기, 회덮밥,

지 추가! 캘리포니아롤 튜나롤 같은 기

는 것도 추천이다. 아웃도어 다이닝 공

실내에서 잠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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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하면 한인 스태프를 만날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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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욕탕도 즐기면서 마사지로 활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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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기념관 재개관 행사!

필라델피아 교외 미디아시에 위치한

뉴욕총영사와 이주향 미동부지역 연

이사장 김종태 박사가 인사말과 함께

팀 커니(Tim Kearney) 펜주 상원의원,

서재필기념관이 2년에 걸친 재단장 공

합 한인회장 및 샤론 황, 티나 성, 이

기념관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토드 스테판스(Todd Stephens)와 스

사를 마치고 지난 10월10일에 재개관

은진 등 인근 지역 한인회장, 한고광 필

대해 설명하였다. 먼저 축사를 한 장원

티브 말라가리(Steve Malagari) 펜주

을 했다. 이로써 한국 근대사의 큰 인

라평통회장, 장병기 및 윤희철 노인회

삼 뉴욕총영사는 그동안 서재필기념

하원의원, 케빈 매든(Kevin Madden)

물인 서재필 박사를 해외에서도 기억

장 등 한인 단체장들과 미국인 인사 등

관을 지원한 지역 한인사회와 관계자

델라웨어 카운티 의원 등의 미국 정치

하고, 미주지역에서의 독립운동 역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특히 기

인들도 참석하여 축하연설을 하였다.

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특화된 호국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제이슨 유스

념관을 지원해 온 미국인사들에게는

특히, 지난해 필라델피아 3.1운동 100

아카데미(Jaisohn Youth Academy)

“이번 사업을 통해 한미협력 강화에도

주년 기념 행사때 팀 커니 상원의원과

서재필재단(회장 최정수)은 최근 코로

의 전통 모듬북팀이 박선영 디렉터의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

함께 펜주 의사당에서도 서재필의 활

나 사태로 인해 최소 인원만 초청하여

지휘하에 처음으로 의미 있는 공연을

했다. 또한, 브라이언 피츠패트릭(Brian

동에 대한 연설을 한 적이 있는 토드

재개관 행사를 열었으며, 이날 장원삼

시작하였고, 재단 회장 최정수와 재단

Fitzpatrick) 연방 하원의원의 대변인,

스테판스 하원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

념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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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행사는 기념관 설립에 공이 큰 이봉

면 다른 사람에게 팔겠다”는 연락을 받

전시를 늘려 서재필 생가의 느낌을 한

식 재단이사와 서재필 박사를 지역사

게 된다. 자칫 소중한 역사유산이 사라

층 더 살렸다. 또, 이번 공사로 10여대

발 알쿠쉬(Valerie Arkoosh) 델라웨

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면서 이번 사업

질 뻔한 순간이었다. 당시 재단은 이를

의 차량을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게 되

어 카운티 의장과 데이브드 오(David

을 적극 지원한 밥 맥마혼 시장에게 국

매입하여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기념관

었다. 이날 기념관을 둘러 본 미주한국

Oh) 필라델피아 시의원은 재개관을 축

가보훈처장관의 감사장을 전달하는 것

으로 오픈했다. 1999년에는 김대중 전

학교 이경애 부회장은 “기념관이 산뜻

하하는 결의안을 마련하여 재단측에

으로 끝을 맺었다.

대통령이 찾기도 했다.

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많이 느낄 것”

소중한 서재필 기념관이 잘 보존되기 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라며, “조만간 한국학교 학생들을 데

전달하였다. 기념관이 속해 있는 미디

기념관은 서재필박사가 필라델피아

재단은 기념관의 전시품과 건물이 심

어(Media)시의 밥 맥마혼(Bob Mc-

에서 독립운동에 몰두한 나머지 번창

하게 낡고 주차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Mahon) 시장과 어퍼 프라비던스 타운

하던 사업이 파산하고 교외지역으로

겪어 왔으며, 마침내 한국정부는 총 사

서재필재단은 현재까지 약 6만불이

쉽(Upper Providence Township)의

이사와 새로 마련한 집으로서, 그가

업비 약 84만불중 62만불(7억원)을 지

모금되었으나 부족한 16만불의 마련

고위관리자는 올해로 서재필이 한국

1951년 타개시까지 26년간 살았고 이

원하기로 지난해 결정하였다.

을 위해 내년 6월까지 모금활동을 이

인으로서 최초로 미국 시민권 취득한

후 차녀 뮤리엘 여사가 84년까지 머물

지 130주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며 ’미

렀던 유서깊은 곳이다.

리고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재단장 에서는 교육홍보관 증축,

어나갈 예정이다. (♣서재필기념관 재

체험관을 위한 썬룸 보수, 다락방 개조

단장 후원 문의: 전화 215-224-2040)

주한인 시민권의 날(Korean Ameri-

지난 1986년에 서재필재단은 뮤리엘

등으로 현재 4개의 전시관을 8개로 늘

[서재필재단 기사제공] * 재개관한

can Citizenship Day)’의 결의안을 전

여사의 사후재산을 관리하던 은행으

렸다. 각 전시관은 어린 학생들의 눈 높

서재필 기념관의 모습 P59-60 삶과 생

달하였다.

로부터 “재단이 주택을 매입하지 않으

이에 맞춘 전시물들로 채워졌다. 유품

각 참조.

28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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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제 3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이사회는 심수목 이사장의 진행으

한인사회가 하나로 연합하며 모든 기

로 김솔로몬 수석부회장의 선서 선

록을 모우기 위한 취지로 전직 한인회

창과 함께 이사진및 자문이사 Advi-

회장단과 필라 직능단체장과의 모임을

sory Committee: 앤드류 레빈(An-

추진할것을 논의했다.

drew Levin, 자문 변호사), 알렌 골 드(Alan Gold), 넬리 아레발로 (Nel-

38대 이사회 명단

ly Jimenez-Arevalo), 질 신하(Jill

•이사장: 심수목

Shinha)의 선서식 식순으로 진행되었

•직선이사: 샤론황(Sharon

다.

Hartz), 심수목(Simon Shim),

특별히 내년 봄에 새롭게 오픈되는 필

김솔로몬(Solomon Kim), 이경

라델피아 출장소의 이종섭 소장과 박

애(Kyong Yi), 장병기(Byeong

진석 영사가 초대되어 임원진과 이사

Jang), 최승찬(Steve Choi), 캠페인, 인구조사위원회, 차세대교육위

위원장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이에 한

조남수(Nam Soo Cho),

이종섭 소장은 “ 필라델피아 한인회

원회의 대통령 자원봉사상 프로그램

인회에서는 2021년 4월 중순에 자원

최현우(Mike Choe), 송영건(Mike

는 총영사관에서도 알려진 동부지역

과 학자금 세미나, 코비드 비상사태 특

봉사자의 날을 맞아 70여명의 한인회

의 모범 한인회중 한곳이라고 치하하

별구제기금, 멀천드 펀드 그랜트, 시민

봉사자들의 봉사정신을 높이고 노고

김상혁(Sang Kim),

였고 앞으로도 필라한인회가 한인단체

참여위원회 활동을 보고했으며 그 외

를 격려하며 축하하는 대통령 봉사상

크리스티나 하(Christina Haahs)

와 지역 사회에서 대표성을 갖고 동포

에도 장학위원회, 기림비위원회, 그랜

시상식 및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자문이사 Advisory Board: 앤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모범적인 한인회

트 관리위원회, 노인분과위원회 등이

로서 서로 협력하며 발전을 도모하기

보고를 했다.

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Song), 강신아(Shina Kang)

그 외에도 8.15 광복절 행사 평가 , 한

드류 레빈(Andrew Levin, 자문 변

인회 50주년 기념 행사 준비위원회 구

호사), 알렌 골드(Alan Gold), 넬리

특별히 마스크 캠페인과 인구조사 캠

성, 한인회 건물 건축위원회 구성 및 현

아레발로 (Nelly Jimenez-Areva-

한인회의 상반기부터 시작된 대필라

페인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

건물 임대 관한건, 필라 한인 이민사회

lo), 질 신하(Jill Shinha)

델피아비상대책워원회, 마스크 만들기

과 나눔을 실천해온 정세영 노인분과

의 획을 긋는 50년의 역사를 지내면서

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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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 한인회 기사제공]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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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매년 한인 사회를 포함한 지역사회 큰 잔치로 알려

와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열정적으로 춤을 배워 행

진 펜아시안노인복지원(대표 최임자) 가을축제가 올

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날 행사에 참석

해는 지난 10월 10일(토) ”드라이브 인” 행사로 진행

한 관객들은 펜아시안 상록회관에서 직접 만든 한식

하면서 차별화 된 행사로 자리 매김하였다.

도시락을 차 안에서 받고, 공연과 동영상 감상에 감

색하면 행사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공연 스폰서: HPP (HEALTH PARTNERS PLANS) 골드 스폰서: PANCOST & CLIFFORD BRIAN

코비드19로 인해 펜아시안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동하여 경적과 헤드라잇으로 호응하며 함께하는 즐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북(차현진), 칼

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제한된 주차장 크기로 인

실버 후원: JIMY CHONG, ESQ, AMERICAN

춤(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라이온 댄스 (유펜 라

해 예약자만 입장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다음번에

CARITAS, WOORI AMERICAN BANK, PAT

이온 댄스), 그리고 케이팝 (레잇엩나잇) 공연이 흥미

는 모든분들이 함께 할 것을 기대하며 켄 양 펜아시

MODAFFERI, KOREAN CULTURAL FOUN-

롭게 펼쳐진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

안 상임이사의 폐회사로 모든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

DATION AND PHILADELPHIA CORPORATION

시에 진행하여 대성공을 이루었다. 특히 레잇엩나잇

무리 되었다.

FOR AGING.

의 케이팝 배우기 시간에는 많은 관객이 차에서 나

30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유튜브에서 “PASSi Drive-In Autumn Festival”검

DUKE, PA HEALTH AND WELENESS

[PASSI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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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다.

한·미 양국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제52차 한· 미 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경북 성주의 사드

조 위원은 “주로 북·미 대화가 진행되지 않을 때 쓰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주둔을 위한 장기

는 표현이 북한의 비핵화”라며 대화에 나서지 않는

계획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처음 명시됐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상호 합의된 조건

‘사드의 정식배치’라는 미국의 주장이 반영된 것이

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명시된 조건들이 충분

다.

히 충족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부분도 미국

성명에는 또 기존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북한의 비

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핵화’로 3년 만에 바뀌면서 북·미 대화 단절에 대한

앞서 양측은 ①한국군 핵심 군사능력 확보 ②북한

미국의 불만이 우회적으로 반영되는 등 전반적으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확보 ③전작권 전환에 부

미국의 요구가 노골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하는 안정적인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환경 충족 등

한·미 국방장관은 이날 SCM 공동성명을 통해 “성

세 가지 조건을 평가한 후 전환키로 합의했다.

주기지 사드 포대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전작권 전환 전후에 병력과 전차, 무인정찰기, 포병

SCM 공동성명에 이런 내용이 들어간 것은 2017년

장비 등은 물론 한국군이 확보하지 못한 정찰 능력

사드의 임시배치 이후 처음이다.

과 장거리 폭격 능력, 미사일 방어 능력 등의 보완능 력을 한국에 제공하는 데 있어서도 미국은 이른바 ‘

사드가 정식으로 배치되면 중국은 물론 북한과 러

조건부 제공’을 제시했다.

시아 등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그동안 적시했던 ‘한반

말했다.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한·미가 군사연습을

도의 완전한 비핵화’란 표현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시하지 않는 등 그에 따른 조치를 한다는 게 ‘한반

로 변경했다. 2017년 공동성명에 이런 표현이 들어간

도 비핵화’의 개념인데 이 상응 조치를 명시하지 않

후 3년 만이다.

은 것이란 설명이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15일

실제 한·미는 공동성명에 “한반도에서 (한·미) 연합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를 제외한 것”이라고

연습 및 훈련의 지속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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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없던 “한국의 획득계획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하다”는 내용이 담기면서다. 미국은 공동성명에 ‘주한미군의 현 수준 유지’ 문구 도 뺐다. 우리 측 방위비 분담금을 높이기 위한 미국 의 협상 카드 중 하나로 해석된다. [2020.10.15 국민 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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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잔여 예산 사

19) 피해 구제를 위한 추가 부양책이

용 등 시급한 부분은 단독으로 처리를

백악관과 민주당의 힘 겨루기 속에 공

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포

전을 거듭하고 있다. 양 측은 추가 부양

괄적 합의를 주장하고 있다. 펠로시 의

책 규모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에

장은 “축소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

(큰 틀의 합의를 위한) 기회를 놓치는

로, 사실상 대선 전 협상 타결은 불가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주요 우선 순위

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는 제외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4일(현지

에 대해 므누신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밀컨 연구소 컨

“모든 것이 완벽지기를 기다릴 시간이

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와 낸시 펠로시

없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일괄 타결이

민주당 하원의장과의 부양책 협상과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관련, “현 시점에서 선거 전에 (부양책)

국가적인 코로나19 검사 계획을 놓고

합의를 이뤄서 실행을 하는 것은 어려

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울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

졌다. 드류 햄밀 미 하원의장 대변인은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진전을 보이고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이 국가의 전략

있지만, 또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점

적 검사 계획 수립 필요성에 대해 이

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견이 계

므누신 장관과 펠로시 의장은 최근 연

속되고 있다”면서 “경제와 학교를 안

일 추가 부양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벌

전하게 개방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

이고 있다. 이날도 두 사람은 최근 백

은 이튿날에도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

검사 계획 등에 대해 입장 차가 큰 것

로 검사 계획을 만들어야한다는 것

악관이 제시한 1조8000억달러 규모의

다. 현재 백악관과 민주당은 전반적인

으로 파악된다.

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부양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 측

지원 규모와 법안 처리 방식, 코로나19

백악관은 항공사 지원 법안, 중소기업

F O R E S T

강남구 평택동의 교통

떠오르는국제화도시평택‘포레스트하이츠’

럭셔리거주체험큰인기 포레스트하이츠 거주체험 절찬리 접수중

자산 증대 수익 창출 기회 소액 다운페이 & 융자

[2020.10.15 헤럴드경제 기사발췌]

H E I G H T S

강남구 수서역에서 SRT 고속철로 18분만에 도착하는 평택지제역에 수원역 출발 KTX 개통 예정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고덕국제신도시, 국립축산자원개발부 ‘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 발표로 자산가치 상승 미군 주택과(Housing Office)를 통한 안전한 렌탈료와 호텔식 에어비앤비 운영 가능 외국인도 대출 가능 50~60%, 이자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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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A Semi-revolution -Robert Frost I advocate a semi-revolution.

The trouble with a total revolution

(ask any reputable Rosicrucian)

Is that it brings the same class up on top.

Executives of skillful execution

Will therefore plan to go halfway and stop.

Yes, revolutions are the only salves,

But they are the one thing that should be done in halves.

불완전한 혁명 -로버트 프로스트 나는 불완전한 혁명을 옹호한다.

완전한 혁명의 문제점은

(어떤 장미 십자 회원에게 물어 보라)

같은 계층을 다시 맨 위로 올려놓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훌륭한 수완가는

도중에서 타협하여 멈추게 한다.

혁명이 유일한 진정제임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불완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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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 시 우리동네 느티나무

- 신경림

저희들끼리 자라면서

재재발거리고 떠들어 쌓고

밀고 당기고 간지럼질도 시키고

시새우고 토라지고 다투고

시든 잎 생기면 서로 떼어주고

아픈 곳은 만져도 주고

끌어안기도 하고 기대기도 하고

이렇게 저희들끼리 자라서는

늙으면 동무나무 썩은 가질랑

슬쩍 잘라주기도 하고

세월에 곪고 터진 상처는

긴 혀로 핥아주기도 하다가

열매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머리와 어깨와 다리에

가지와 줄기에

주렁주렁 달았다가는

별 많은 밤을 골라 그것들을

하나하나 떼어 온 고을에 뿌리는

우리 동네 늙은 느티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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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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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필라뉴스

몽고메리 카운티, 투표 안내 및 유권자 서비스 사무소 오픈 2020년 선거가 시작되었다. 몽고메리

부재자 투표, 우편 투표, 직접 투표 세

카운티 주민들이 우편으로 투표용지

가지 중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2020년

를 받을 수 있는 시기다. 카운티 관리

10월 19일 월요일까지 투표 등록을 해

들은 지난주 192,000 개의 첫 번째 투

야한다. 우편 또는 부재자 투표 신청은

표용지가 우편물로 배부되기 시작했다

10월 27일 오후 5시 까지다.

고 발표했다.

# 몽고메리 카운티, 유권자 서비스 사

우편 투표용지를 받은 주민들의 투표

무소 위치

를 위해 카운티는 지난 10월 3일 토요 일, 11 개의 드롭 오프 박스(drop-off

-Lansdale County Office: 421

boxes)를 열었다. 카운티에 따르면 첫

W. Main Street, Lansdale

번째 투표용지 192,000 개는 모두 10

-MDJ Office of Lower Merion:

월 7일 수요일까지 발송되었다.

925 Montgomery Avenue, Low-

그러나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들 중 투

er Merion

표용지를 신청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

-MCCC Pottstown: 95 S. Ha-

다고 해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발송된 투표지는 9 월 20 일 이전에 승인된 투표용지다.

nover Street, Pottstown 발송되고 있다. 보편적인 "수신 기한"날 짜는 없다.

것이 추천된다. 물론 우편 투표를 하지 않기로 선택

-Willow Grove Annex: 102 N. York Road, Willow Grove

선거 사무소는 이제 다음 투표용지

카운티는 주민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를 발송하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변에 5

각 투표용지를 승인하고 프린터로 보

개의 유권자 서비스 사무소를 열었다.

펜실베니아 유권자 서비스 포털 온라

내는 과정이 포함된다. 그런 다음 우편

유권자 등록, 우편 투표용지 신청, 투

인(https://www.montcopa.org)을 통

[2020.10.08 Patchnews 기사발

물로 배부될 예정이다. 몽고메리 카운

표용지 제출. 모든 것을 이 사무실에서

해 언제든지 나의 투표 상태를 확인할

췌, 몽고메리카운티montcopa.org

티에서는 매일 수천 개의 투표용지가

해결할 수 있다. 방문 전, 예약을 하는

수 있다.

웹사이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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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들은 11월 3일 선거일에 직접 투표할 수도 있다.

-The Norristown Voter Services Office : One Montgomery Plaza, on 425 Swede Street.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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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필라뉴스

필라델피아,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 웨이 노숙자 캠프 지도자 마침내 합의 도달

필라델피아 관리들과 벤자민 프랭클

했다.

자와의 토론에 수없이 시간을 바친 시

에 처음으로 노숙자들이 모이며 형성

린 파크 웨이에 있는 노숙자 캠프 대표

“지난주 리지 애비뉴 캠프 결의와 마

의원 제이미 고티에(Jaimie Gauthier)

되기 시작했다. 캠프의 활동가들과 노

들이 노숙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시

찬가지로 이번 합의는 모든 관련자들

와 켄드라 브룩스(Kendra Brooks)에

숙자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지금 주거

관리들은 13일, 화요일 밤 발표했다. 합

의 많은 노력의 결과이며, 모든 이들의

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PHA의 CEO

지를! (Housing Now)”를 요구해 왔다.

의는 몇 달에 거쳐 논의하고 심지어 법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오

인 켈빈 예레미야(Kelvin Jeremiah)에

그리고 올여름 동안 필라델피아 주택

랜 시간이 걸렸지만 언제나 우호적인

게 두 야영지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총(PHA) 본사 근처에 OccupyPHA와

관계자들은 시, 필라델피아 주택청

결의가 제 목표였고, 이 일이 이뤄져서

준 개인적인 헌신에 대해 진심으로 감

필라델피아 미술관 뒤에 또 다른 두 개

(PHA), 제임스 탈 리브 딘 (JTD) 캠프

기쁩니다. 또한 필라델피아의 주택 위

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인

의 캠프가 형성되며 규모가 커져 주변

로 알려진 캠프 지도자들이 우호적인

기를 대중의 시선으로 끌어올린 캠프

내와 이해를 주신 Parkway 이웃들에

이웃들의 불만 접수가 많았던 터였다.

결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도자와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4개월

8 월 말, 연방 판사는 파크 웨이를 따

합의에 따라 야영지 주민들은 주말까

우리는 합의에 이르렀으나 더 큰 문제

동안 많은 이웃들이 저에게 상황에 대

라 캠프를 해체할 수 있도록 도시의 편

지 자발적으로 현장을 비울 것이다. 시

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이 전

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제는 이 지

에 서도록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다

와 PHA는 50개의 부동산을 야영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아래, 우리 모두

역이 완전히 복원되고 모든 필라델피

행히 이제 양측은 우호적인 합의에 도

주민들이 설립 한 토지 신탁으로 단계

는 강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더 노력

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

달했다. 이로써 주민들 역시 그 부지

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해야 합니다.”

니다.”

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정 공방이 끝난 후에 이루어졌다.

필라델피아 시장인 짐 캐니 (Jim

“또한 시의회, 특히 대럴 클라크(Dar-

이 캠프는 지난 6월 벤자민 프랭클

Kenney)는 합의에 대한 성명을 발표

rell Clarke) 시의회 의장과 야영 주최

린 파크 웨이에 있는 폰 콜론 야구장

42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2020.10.14 PennLive, CBS Philly 기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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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상품 소개

‘10년 더 건강하게! ’라는 바디프랜드

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

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7편의 에피소드

양한 분야와 융복합해 안마의자를 '헬

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키겠다"고 강

바디프랜드 프리미엄 모델을 중심으로

조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

특히 XD 마사지 모듈과 비대면 시대

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

의 선물, 멘탈 마사지, 집콕 환절기 대

과 같은 이미지 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처법, 건강한 수면 생활을 위한 수면

바디프랜드 가 올 3·4분기 헬스케어 브

모드 프로그램 등 바디프랜드만의 기

랜드 중 1위를 했다. 매년 바디프랜드

술력과 건강 관리의 주요 포인트들을

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주

매칭해 알찬 내용으로 꾸린 점도 돋보

목할 만하다.

인다.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미동부지역에서는 안마의자 전문 기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

술가가 운영하는 하이트론스가 바디프

랜드' 평가에서 바디프랜드는 브랜드가

랜드 안마의자를 공급하며 5년간 full

치 평가모델지수(BSTI) 864.6점을 기

warranty가 가능하다

록해 이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전년동

랜드가치를 꾸준히 높이며 업계 최고

는 한편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을 꾸준

한편 하이트론스에서는 바디프랜드

기에 비해 8계단 상승한 것으로, 헬스

의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히 개발 중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출시

파라오 SII 를 48개월 무이자 가능하

케어 브랜드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된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며 일시불 구매 시 LG 스타일러 , 김

쿠팡(28위), 유튜브(33위), 트위터(50

업계 유일의 메디컬R&D센터에서는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

치냉장고 120리터 물걸레 청소기를 무

위), 넷플릭스(91위) 등 이른바 '핫'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한방

기 등도 개발하여 동종업계 회사 제품

료 증정하는 행사를 10월말까지 한다.

글로벌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다. 특히

재활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를 포함

과 큰 격차로 선두주자 역활을 꾸준히

[하이트론즈 기사제공]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안마의자

한 수십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마사지

하고 있다

가 인기를 모으면서, 바디프랜드가 브

프로그램과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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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사물

문의: 하이트론스

201-94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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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아들이 즐겨하던 자치기 나무를

흘렀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손에 잡힐

는 다가오는 사람에게 안락함과 편안

심으셨는지? 아버지의 독특한 취향에

듯 떠오르는 행복한 풍경이다. 우리는

함을 안겨준다. 한 그루의 나무가 우뚝

미소가 번진다. 그렇게 식목 아닌 식목

틈만 나면 나무에 올랐다. 우리 세대의

서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다.

을 하게 되었다. 미루나무는 잘도 자랐

시골아이들은 나무를 잘 탔다. 마치 원

비바람과 온갖 벌레의 성가심을 견뎌

다. 여름이 깊어지며 자치기 나무는 내

숭이처럼 능숙하게 나무에 올랐다. 아

내야만 한다. 실로 모진 환경을 매몰차

키만큼 올라왔다.

래에서보다는 높은 나무에 올라 잎사

게 견뎌야 새봄 연녹색 이파리를 피어

2학년이 되면서 아버지는 양평경찰

귀 사이로 바라보는 마을의 풍경은 정

낼 수 있다. 그렇게 어엿한 어른 나무로

서 본서로 전근을 하셨다. 아버지를 따

취가 남달랐다. 그렇게 우리는 노래를

자라나면 어여쁜 잎과 꽃이 피어나기

라 이사를 하면서 마음에 걸린 것은 “

부르고 꿈을 꾸고 어른들이 나누던 소

시작한다. 온갖 새들이 찾아와 세상 소

재철이 나무”였다. 헤어지는 아쉬움을

문을 공유하며 부자가 되어갔다.

식을 들려주고 동물들의 놀이터로 온 몸을 내어준다. 무더운 여름에는 사람

뒤로하고 우리 가족은 그곳을 떠났다.

결혼을 했다. 장인은 자그마한 분재

이후 강상, 서종으로 전학을 다니면서

원을 운영하고 계셨다. 처가 곳곳에 기

초등학교 1학년. 당시 아버지는 경기

도 가끔 떠오르는 것은 그 나무의 모

괴한 형상의 크고 작은 돌들이 자리를

나무는 고맙게도 자신을 올라타 휘

도 양평 지제(지평)지서에 근무중이셨

습이었다. 6학년이 되어서였을까? 우연

하고 그 사이사이에 모양과 크기가 다

감고 조이어 오르는 각종 넝쿨을 너그

다. 이제 겨우 입학을 하고 학교생활에

히 가게 된 지제.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른 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다. 장인

럽게 받아주며 공생을 한다. 숲을 지키

흥미를 가지게 될 5월초였다. 방과 후

5년 전 내가 살던 옛집에 들르게 되었

은 차를 타고 가다가도 세우고 돌을 실

던 우람한 나무(때죽나무)는 생명이 다

집에 돌아와 친구랑 자치기를 하고 있

다. 집을 돌아서서 장독대 앞에 다다르

었다. 나무를 수집하셨다. 평범한 돌과

하면 마지막 남은 진액으로 사력을 다

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나셨다.

자 우람한 나무 한그루가 자태를 드러

나무가 장인의 손질을 거치면 명품으

해 잎이 돋아나는 것을 참고 꽃만을 흠

그 시간이면 한창 근무할 때인데 필요

냈다. 바로 “재철이 나무”였다. 정말 잘

로 가꾸어졌다. 처가에 가면 설명을 들

뻑 피우고 일생을 마감한다. 나무는 한

한 것이 있어서 집에 들르신 것 같았

자라있었다. 나무 아래로 제법 널찍한

으며 분재원을 돌아보는 것이 첫 코스

동안 잎과 가지도 없이 서서 독수리 쉼

다. 집을 나서던 아버지가 내게 다가오

그늘을 펼쳐뜨리며 집 풍광을 돋보이

였다. 그 누구보다 나무를 사랑하는 장

에 자리가 된다. 쓰러져 버섯의 자리가

셨다. 다짜고짜 자치기하던 나무를 나

게 하고 있었다. 반가웠다. 고마웠다. 그

인의 정성이 장수의 비결인 듯도 싶다.

되고 굼벵이에 집터가 된다. 결국 조용

꿔채더니 “이것은 재철이 나무다” 말

리운 사람을 만난듯 눈물이 솟구쳤다.

식물 중에 가장 사람을 닮은 것이 나

히 흙으로 돌아가 삶을 내려놓고 마감

씀하시며 장독대 옆 땅에 나무를 찔러

서종에 살 때는 집 앞에 오리나무가

무인 듯하다. 땅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한다. 나무야! 너는 어쩜 사람의 일생

넣으셨다. 황당해 하는 나를 뒤로하고

동네 중심을 잡아주었다. 그 곁에 우물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 그리고 두 팔을

을 닮았구나!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남

아버지는 손을 흔들며 지서로 가버리

과 작은 도랑. 그리고 평행봉. 조금 더

벌린 듯 뻗어가는 가지들. 숲을 거닐면

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너는 진정

셨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간다. 왜

나아가면 자그마한 시냇물이 그림처럼

나무의 독특한 향들이 다가온다. 나무

고귀한 선물이로고.

48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들에게 시원한 그늘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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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215-827-7901 대필라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 강사 (박중영) 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우리센터 원스탑 헬프데스크 운영 요일별 헬프데스크 일시 및 장소 월: 2시 ~ 4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6055 N 5th St., 필라델피아) 화: 2시 ~ 4시 세선교회 (1181 Lakeside Ave.,필라델피아) 금: 2시 - 4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토: 11시 - 1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토: 1시 - 3시 H마트 (챌튼햄)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문의: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우리센터 267-270-9466 서재필센터 랜즈대일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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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서비스 재개 2020년 9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9AM - 1PM 장소: 서재필 랜즈대일 의료원내 예약/문의 전화 (267) 638-0181 (예약 필수)

서재필 센터 쇼셜 서비스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서재필복지센터 대면상담 서비스 안내 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주차장 내 설치) 사전 예약 필수! 예약(215) 224-9528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이메일socialservices@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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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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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미국내 한인 유학생들‘취업 절벽’온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

이 받아왔는데 이번에 규제가 강화되

비자 심사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기업

면서 유학생들의 취업 절벽이 더 심화

주재원 비자, 방문연구원, 학생비자 등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채용에 막대

에 대한 장벽을 계속 높이는 가운데 유

한 차질을 빚게 된 구글, 애플 등은 ‘미

학생들의 대표적인 취업비자까지 발급

국은 이민자의 나라’라며 이 같은 트럼

을 제한하겠다고 나섰다.

프 정부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국토안보부는 6일 H-1B

이 같은 H-1B 비자 ‘문턱 높이기’는

비자 발급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예고되어 왔다.

안을 마련, 곧 시행에 들어간다고 공식

실제 규정 변경이 있기 전부터 트럼프

발표했다. 이 지침은 당장 8일부터 시

행정부는 H-1B 비자를 까다롭게 운영

행된다.

해온 것이다. 2016년에 6.1% 였던 거부 율이 2019년에는 15.1%로 높아졌다.

켄 쿠치넬리 국토안보부 차관은 “새

전공과 연관성도 크게 강화할 방침이

기준에 따라 기존 H-1B 비자 신청의

다. 지금은 학사학위 또는 그에 상응하

약 1/3 은 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은 미국 일자리를 미국

는 경험이 있을 경우 특수직에 지원할

인에게 돌려주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수 있다. 하지만 새 기준에 따르면 취업

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이날 노동부

하고자 하는 분야와 관련성이 있는 분

와 국토안보부는 이 같은 규정 변경은

야의 학사학위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상대적

H-1B비자는 연간 8만 5000건이 발

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테크기업들은

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전자공학 학

으로 적은 임금을 받는 H-1B비자 보

급되며, 20만명 안팎이 지원하기 때문

H-1B비자 제도를 통해 미국에서 유

사 학위가 없으면 H-1B비자를 받을

유 외국인 근로자로부터 미국인 근로

에 추첨 방식으로 배정되어 왔다. 이중

학한 전세계 우수 인재를 매년 수천명

수 없게 된다.

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강

2만 건은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씩 고용해왔다. 이 비자는 인도, 중국

조했다.

보유한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애플, 마

계 다음으로 한국인 고학력자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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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020 Shaded community 기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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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건물과 하드웨어스토어

투자용 2 아파트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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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0

<스탁 20만불 포함>

연 10만 수입 부부 운영 중

모텔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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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인 20년이상 연 30만 이상 수입 장기리스

1,350,000 1.72 Acre 대지

<급매원함>

2층건물

890,000 <건물,땅 포함>

몽고메리카운티 방16개 주인거주 가능 현 주인 28년간 운영 다른건물 지을수 있음

금은방

1,590,000 <건물포함>

자동차 수리 스테이트 인페션 연 28만 수입 넓은땅

순수익: 연100만 오픈 5일 현 주인 28년 운영

핫 투자용 단독 , 샤핑센터 건물 (융자이자가 낮아 투자하기좋은 시기임) 1. 네쇼날 테넌트, 6000 스케어피트 건물 많은 주차장, 연 6만4천 순렌트 수입 장기리스 <81만> 2. 은행 테넌트건물 , 연 3만4천 순렌트 수입 필라 <53만> 3. 던킨 도넛과 다른 테넌트 있고, 주차장 , 연 7% 순 렌트 수입 <100만>

4. 네쇼날 테넌트, 8000 sqf , 주차장 순렌트 연 6만 천 수입 <75만>

8. 네쇼날 테넌트, 연 30만 순 렌트 수입, 20년이상 리스 남았슴, 건물주 책임 전무 <590만>

5. 상업용 가게 4개 그리고 6 아파트 테는터 3층 큰건물 좋은 지역 <80만>

9. 상업용 가게 7개 , 큰 주차장 , 리스기간 많이 남았음 연 7% 순 렌트 수입 <90만>

6. 주요소와 컨비니언스 비지니스 하는 테넌트 좋은 지역. 좋은 렌트 수입 <110만>

10. 네쇼날 테넌트, 연 7-8 % 순렌트 수입 나오는 매물 있음, 문의 요망

7. 가게 9개 있는 몰 건물 , 큰 땅 ,큰 주차장 펜실베니아 북쪽 <95만>

렌트나 차액 인컴 낼수있는 투자용 주택 많이 있습니다. 위 의것들 말고도 많은 렌트 수입 올릴수 있는 문의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자용 건물 매몰 많이 있습니다.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2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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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조한 눈가 피부 관리 비책! 1. 충분한 수분 공급

비타민 A, D, E 와 무기질, 오메가-3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탄

지방산, 아미노산 등의 영양분은 세포

력을 유지할 수 있고, 주름과 눈 밑 지

재생을 촉진하는 영양분으로 피부를

방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부

탄력있고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이런

위가 건조해지면, 피부 탄력도 떨어지

영양소는 다음과 같은 음식에서 얻을

고 주름도 생긴다. 눈 주변에는 피부에

수 있다.

수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피지

-견과류와 씨앗,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선이 없기 때문이다. 눈 주변은 예민하

기름진 생선, 올리브 오일

기 때문에 일반 보습제를 바르면 자극

4. 매일 선글라스 착용

이 될 수 있으니 아이전용 제품 사용 을 권장한다.

태양 복사열은 피부를 얇게 만들고 점 이나 기미, 주름을 유발한다. 피부 건

2. 마사지

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햇볕이다.

눈 주변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는 점점 더 약해

법이다. 마사지를 하면 혈액 순환이 잘

지고 처지며 주름이 생긴다. 최악의 경

되고, 눈 밑 지방, 다크서클, 주름 등의

우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

3. 건강한 식단

결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눈 주

사지 한다. 이 때, 손가락을 바깥 쪽에

변을 마사지하면 과도한 액체를 배출

서 눈 안 쪽으로 움직이면서 마사지하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분도 피부 건강

선글라스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그

하고, 부기가 가라 앉는 효과가 있다.

는 게 좋다. 눈 안쪽, 눈곱이 끼는 부

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피부 표면

래야 햇볕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

분이 액체가 정제되는 부분이기 때문

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주

고, 이 부위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이다.

름, 다크서클, 눈 밑 지방이 생기는 것

수 있다.

# 마사지 방법 1) 손가락에 보습제나 오일을 바른다.

3) 2~ 3분 정도 지그시 누른다.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에도 신

2) 손가락으로 눈 주변을 부드럽게 마

4) 자기 전에 매일 밤 반복한다.

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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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매일 눈 주변까지 선크림을 바르고

[2019.08.26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 사발췌]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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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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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인 이민사

년 <미국 이민법 개정>으로 민족별 쿼

부분은 언어의 한계와 재산의 한계 등으

터제가 폐지됨. 미국 최고 번성기로 <아

로 흑인지역에서 맘엔팝 비즈니스를 운

메리칸 드림>의 본격화, 실질적 한인 이

영하며 성실, 근면으로 열심히 생활함.

민의 시작인 동시에 한국 중산층 이민자

높은 교육열로 1.5세, 2세들의 자녀 교

400년에 불과한 미국 역사에 한국인

혼이주) 여성 1천명 개별 이민, -1909년:

가 급증함. <가족 초청>등 이민 문호 개

육에 혼신의 열정을 쏟은 결과, 대부분

이민사는 타민족들의 인종차별과 항쟁

한국인 최초 정치조직 <한인협회> 샌프

방으로 1970년대 년간 3만명이 미국 이

의 재미 한국인들은 안정된 생활을 영위

의 역사와 비교할 때 극히 미흡하며, 이

란시스코에 설립, -1912년 안창호 선생

민을 오게 되며, 1985년~1987년에는 년

하고 있으며, 미국 주류사회로부터 긍정

민 역사도 불과 1백17년에 불과하다. 명

<대한인 국민회> 활동, -1913년 유길준

간 3만5천명 이상으로 증가함으로써, 멕

적 평가를 받는다. 반면에 이민 100년사

칭은 한국계 혈통을 가진 미국인(시민권

의 <흥사단>을 안창호가 미국에서 계승,

시코, 필리핀 다음의 3대 이민국이 됨.

를 되돌아보면 한국 현대사와 직결된다.

자)인 <한국계 미국인(Korean Ameri-

-1909년 박용만의 하와이 무장 독립군

1998년에는 13,691명으로 급감함. 1965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 일제 식민지 시

can)>과, 한국 국적을 소지한 <재미교포

양성 조직인 <한인소년병학교 설립>, -<

년 이전의 한국계 미국인 수는 2만5천

절 독립운동, 한국전쟁으로 인한 노동자,

혹은 재미동포>로 분류되고, 통틀어 <

재미한국인 독립운동사>는 추후 별도

명, 1970년에는 5만명, 1980년에는 35

국제결혼 여성, 전쟁고아, 군사독재정권

재미한국인>이라 칭한다. 재미한국인 수

게재함. -1945년까지 하와이 4천5백명,

만 7천명, 1990년에는 70만명까지 급속

시절과 IMF 외환위기 등의 생존형 이민,

는 2019년 기준 254만7천명(한국 외교

미국 본토에 3천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도로 증가함. – 1980년 제5공화국(전두

경제개발에 따른 유학파 등.. 각자의 아

부 통계)이며, 미국 인구의 0.6%에 해당

거주함.

환 정권)시 <해외유학 자유화 방침>에

메리카 드림을 위한 한국인들의 자위적

한다. 그중 160만여명이 한국계 미국인

<제2기>: 1945년~1965년 – 8.15 해방

따라 재미유학생 급증하여, 한때 10만명

이민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

이며, 그중 3분의 1이 미국 태생이고, 3분

과 미군정 시대와 한국전쟁 전후 6만명

을 능가하기도 함. 1990년 후반에는 미

서 유럽 백인, 흑인, 히스패닉, 중국인, 아

의 2가 한국에서 태어나 이주한 사람이

의 미군이 상주하였으며, 미군과 <국제

국 속지주의 법을 이용하여 <원정출산>

시안 등이 겪은 <미국 인종차별>과 <교

다. <재미 한국인 이민사>를 간략히 살

결혼>한 한국 여성들이 미국 이민의 주

이 대유행을 함. 한해 5천명의 신생아들

육 불평등>, <기회의 불공정>에 따른 빈

펴보자.

류를 이룸. 1950년~1964년 6천명 여성

이 미국 원정출산으로 태어남.

부의 격차를 상대적으로 적게 겪었으며, 400년 미국 역사 후반기에 무임 승차한,

<제1기>: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

이 미군과 결혼, 2000년까지 10만명의

<제4기>: 1992년~21세기 - 20세기보

갑신정변(1884년, 김옥균, 박영효, 서재

한국 여성이 미군과 결혼 이주함. 1950

다는 미국 이민자 수가 감소추세이지만,

필 등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한 급진개

년대는 전체 한국 이민자의 36%, 1960

1997년 한국의 IMF 외환위기와 고용 위

이제부터라도 재미 한국인은 미국 사

화파의 정변) 실패, 서재필(한인 최초 시

년대는 전체 42%를 차지할 만큼, 한국

기로 한국의 다양한 계층(전문직, 중산

회에 혜택을 받은 만큼 되돌려 주어야

민권자) 등 도미, -1893년 1월8일 한국

이민사의 중요 집단으로 형성됨. - 또한

층, 노동자 계층 등)들이 대거 미국 이민

한다. 미국의 각 개체들로써 미국 발전과

인 한약상 몇 명이 하와이 도착, -1903

한국정부는 수많은 전쟁고아들을 대상

을 선택함. 2000년대에는 <조기유학>

투쟁에 기여하여야만 한다. 인종차별을

년 1월13일(재미 한국인의 날 지정) 122

으로 <해외입양사업>을 시작했고, 그

열풍이 불어 <나홀로 유학>, <기러기 아

하면 안된다. 미국의 가난한 자들을 외

명(87명 제물포 내리교회 개신교 출신)

로 인해 <전쟁고아>들과 미군 <혼혈아>

빠>등 신조어를 낳기도 함. 매년 2만여

면하면 안된다. 다른 민족들의 문화를

한국인 <최초 이민>, 사탕수수 임시 계

들이 <미국 입양>됨. -1970년대 이후는

명의 한국인들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함.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이

약 노동자로 하와이 도착, -1905년까지

미혼모의 아이들이 많이 입양됨. 1954년

그중 약 75%는 미국 체류기간 중 신분

웃을 사랑해야 한다. 내 조국 대한민국

7,291명 이민자 하와이 도착, 거의 대부

부터 2002년까지 해외로 입양된 아이는

변경으로 영주권 취득함. 최근에는 60%

을 사랑해야 한다. 백인 우월주의와 기

분 남자 노동자들임. -1905년 을사조

15만명으로 추산, 그중 약 10만명이 미

이상이 취업 이민이며, 연령층도 40대 이

득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 밥값은 해야

약으로 일본의 한국인 미국 이민 저지,

국 가정에 입양됨. -해방 후 1965년까지

하의 청장년층과 가족들이 주류를 이룸.

한다. 미국은 과연 언제 다민족 국가로써

-1904년~1907년: 1천명 한국인 건설 노

약 6천명의 <한인 유학생>들이 미국 유

이민1세 시민권 취득도 매년 1만5천~2

<인종, 교육, 경제, 문화, 기회>의 차별과

동자 샌프란시스코 도착, -1924년까지

학함.

만명으로 추산된다.

불평등에서 벗어나 세계 일류 국가가 될

일명 <사진 결혼> (신랑 사진만 보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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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1965년~1992년> – 1965

<재미 한국인 기여도>: 미주 한인들 대

상대적 기여도가 낮다고 할 수 있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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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융자 비용, 소폭 오를 전망 조만간 재융자 비용이 소폭 오를 전

를 것에 대비해야겠다. 역 시장 수수료

망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국영 모기

부과 방침은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시

지 보증 기관이 각 모기지 대출 은행

행과 실업률 상승 등으로 눈덩이처럼

을 상대로 0.5%에 해당하는 ‘역 시장

불고 있는 국영 모기지 보증 기관의 손

수수료(Adverse Market Fee)를 부과

실을 메우기 위한 결정이다.

할 예정으로 이 비용이 재융자 대출자

금융 감독 기관인 ‘연방 주택 금융

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CNBC

국’(FHFA)에 따르면 대규모 모기지 유

가 보도했다. 다만 재융자 금액이 12만

예 프로그램 시행으로 프레디 맥과 패

5,000달러로 소액인 경우와 주택 구입

니메이의 손실이 약 60억 달러에 달할

융자의 경우는 역 시장 수수료 부과 대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가 보도했

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재융자 금

다. 또 최근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두 보

액이 28만 달러인 경우 0.5%에 해당

증 기관이 보증에 나선 모기지의 부실

하는 1,400달러의 수수료가 국영 모기

화가 우려되고 있어 이에 미리 대비하

지 보증 기관 프레디 맥과 패니메이의

기 위한 예산 마련 목적도 있다. 역 시

보증을 받아 재융자를 발급하는 대출

장 수수료가 재융자에만 부과되는 이

은행에 부과된다. 이 수수료 비용이 재

유는 재융자 발급이 주택 구입 융자보

융자 신청 주택 소유주에게 조금 높은

다 위험도가 높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가될

전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융자 업계의 대

MBA에 따르면 올해 재융자 발급 규

전망으로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

따라서 신규 수수료 부과 방침이 재융

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12월 1일로 연

모가 지난해보다 약 90%나 급증할 전

에 따르면 재융자 이자율 인상폭은 약

자 시장과 재융자 혜택에 미치는 영향

기됐다. 재융자 발급 절차가 대개 약 2

망이며 이미 진행 중인 신청 건수도 많

0.125%~0.25% 포인트 정도가 될 것

은 크지 않을 것으로 융자 업계는 관측

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0월

아 재융자 신청 절차 지연이 불가피한

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

하고 있다.

이후 재융자를 신청하는 경우 역 시장

상황이다.

은 3% 미만으로 4%대에 근접했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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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시장 수수료는 당초 9월 1일부터

수수료 부과로 인해 이자율이 소폭 오

[2020.09.26 딴지USA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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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서재필 기념관 재개관 특집]

재개관한 서재필 기념관 둘러보기

서재필 박사 (Dr. Philip Jaisohn, 1884 – 1951)는 근대 개화기의 선구자,

로, 테마에 따라 8개의 전시관으로 나 누어졌다.

졌다.

방문하여 그의 삶과 정신을 직접 느껴

3층은 다락방을 개조하여 특별전시

독립운동가, 그리고 한인 최초로 미국

교육홍보관 증축, 체험관을 위한 썬룸

시민권과 의사면허를 받으신 분으로

보수, 다락방 개조 등으로 현재 4개의

미주 한인사회의 기념비적인 존재이다.

전시관을 8개로 늘렸다.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

실(서재필의 기억), 서재필의 서재로 이

사진/글 줄리 장 편집국장

루어졌다.

Jang@juganphila.com

서재필 박사는 꾸준한 독립운동 활

구한말 부터 해방 직후까지 역사의 시

1층은 영상실(제1차 한인회의 100주

동으로 그의 고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

서재필 기념관

련기 속에서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

년 기념행사 영상), 제1전시관 근대 개

랑을 보였다. 또한 의사, 저널리스트로

100E. Lincoln Street,

던 서재필 박사는 오늘날 미주 한인 동

혁가의 삶, 제2전시관 독립운동가의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한 그의 박

Media, PA19063

포에게 많은 감동과 교훈을 남기고 있

삶, 교육홍보관으로 이루어졌다.

애주의를 통해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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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서재필 기념재단 홈페이지 발췌 -

2층은 제3전시관 민주주의를 향한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좋은 예시를

서재필기념관 재단장 후원 문의

재개관한 서재필 기념관은 총 3층으

삶, 제4전시관 개척가의 삶으로 꾸며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재필 기념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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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서재필 기념관 재개관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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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놀로지 음을 내며 첫 번째 코너를 향해 질주 한다. 마치 에프원(F1) 그랑프리 경기 를 보는 듯한 짜릿함과 속도감을 자랑 하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가 뜨고 있다. 바로 ‘드론 레이싱’이다. 부품들을 조합해 최상의 성능을 끌 어올린 머신을 구축하고, 서로의 기량 을 겨룬다. 이건 우리 모두가 한때 품었 던 유년기의 로망이 아니었던가. 일본 의 유명한 만화 시리즈인 <아머드 코어 >나 국내에서도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 적인 바람을 일으킨 ‘터닝메카드’ 관통 하는 정서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은가. 만화적 상상은, `드론 레이싱’에서 현실 이 되고 있다. 레이싱 드론의 순간 최대 속도는 무 려 시속 160~180㎞에 이른다. 0.1초 의 차이에도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직 관적으로 드론의 시점에서 비행하는 에프피브이(FPV·First Person View)

성장형 미래 스포츠 "드론 축구, 드론 레이싱"

장비가 필수다. 선수들은 경기를 위 해 고안된 고글을 착용한 채 서로 속 도를 겨루는데, 일반적인 드론과 달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미식

에서 경지를 진행하며, 박진감 넘치는

리 지피에스(GPS) 등 편의기능을 과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드론공’을 상대편 골문에 넣

ICT 드론 축구효과음으로 관중들에게

감히 없애고 속도와 조작 성능을 극한

지상에서 3m 정도 떠 있는 원형 골대

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 축구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성장형 미래 스

까지 끌어올린 자작 기체를 사용한다.

(지름 80㎝)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다.

처럼 ‘드론선수’로 ‘드론공’을 쳐 상대편

포츠다.

[2019.10.17한겨레, 대한드론축구 기사

두 팀에서 드론 조종사 각 5명이 드론

골문에 넣는 방식이다.

머신들이 일제히 시동을 건다. 모터에

발췌, 2020.07.13중앙일보 기사참조]

5기를 조종해 공을 밀어 골대에 넣는

신개념 ‘ICT 드론 축구’는 LED로 색

서 흘러나오는 날카로운 기계음과 함

(사진) 지난해 3월 23일 전주월드컵경

데 드론 공은 지상에서 하버링(hover-

조명과 효과음, 센스로 무장한 드론플

께 장내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관중들

기장 내 드론축구 경기장에서 전주시

ing·공중의 한 자리에만 떠 있는 것)만

레이어들이 광학펜스 안에서 축구게

은 일제히 숨을 죽였다. 운전자의 뺨에

드론축구선수단이 동호인들과 연습경

하기 때문에 조종사들은 축구처럼 공

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드론

는 차가운 땀 한 방울이 흘러내린다. 4

기를 하고 있다. 골잡이 드론이 튜브 모

을 다룰 수 있다.

축구플레이어 및 축구공은 관중들의

명의 선수는 심판의 신호에 따라 일제

양의 골문을 통과하면 골이 된다./ 중

눈높이 맞춰 일정한 높이(1.5m 정도)

히 출발한다. 머신들은 찢어질 듯한 굉

앙일보

사람의 조종으로 진행되는 드론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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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MCAT이란 무엇인가?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는 SAT 혹은

들이 유기화학에 관해 많이 힘들어 할

ACT를 꼭 봐야하듯 의대에 진학하기

때 부모들이 줄 수 있는 선물이 있다.

위해서는 꼭 MCAT(Medical College

누구에게나 유기화학은 어렵다는 사

Admission Test)을 봐야한다. 엠-캣이

실을 알려주자.

라 발음하는 이 시험은 어떻게 구성이

학교별 평균점수는 다음과 같다. 하

되어있고, 어떤 비중을 차지하며 또한

바드 메디칼 스쿨의 2007년도 입학생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자.

165명의 MCAT 점수 중 최저점수는

미국의대연합회인 AAMC(Associa-

약 30점에 작문성적 O를 기록했고, 최

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고점수는 약 42점에 작문성적 S를 기

가 관장하는 이 시험은 매년 20여 차

록했다. 평균점수는 약 38점에 Q였다.

례에 걸쳐 제공되어지며, 각 개인은 일

참고로 약 7,000명이 지원했고 1,000

년에 3회까지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여명이 인터뷰까지 거친 치열한 하바

필자가 몸담고 있는 GPA의 진학컨설

드의 좁은 관문을 뚫고 두명의 한국학

팅을 통해 의대에 진학한 의대생 수천

생이 입학했다. 사우스 캐롤리나 의대

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일년에 2회

제되며, 최저점은 1점이고 최고점은 15

려 말고, 평이한 단어들만 쓰더라도 논

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158명의 2007

를 넘는 응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점이다.

리적인 전개가 돋보인다면 좋은 성적

년도 입학생들의 MCAT 평균점수는

에 한발 더 가까히 갈 수 있다.

약 30점에 작문성적 O였다. 최저점수

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바란다. 프리메

우리 아이들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며

드 과정에서 배운 과학과목들, 영어독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는 과목이다. 둘

마지막 넷째과목은 우리 아이들이

는 약 22점에 M이며, 최고점수는 약

해 그리고 작문에 관한 능력측정이 목

째과목인 Verbal Reasoning은 60분

가장 싫어하고 힘들어 하는 Biological

38에 R을 기록했다. 2,000여명이 지원

적인 MCAT은 각 분야별 만점이 15점

이 주어지고 독해력에 관한 40문항의

Science다. 70분간 생물과 유기화학에

했고 약 400명이 인터뷰까지 거쳐 최

이며 작문은 알파벳 J에서 T까지 11등

객관식 문제가 출제되며, 최저점은 1점

관한 52문항의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종적으로 입학한 158명중 한국학생은

급으로 분류하므로, 만점은 45점에 T

이고 최고점은 15점이다. 우리 아이들

하며, 최저점은 1점이고 최고점은 15점

한명뿐이다.

등급을 받는 경우이다. 대입 SAT와 마

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는 과목이

이다. 이 과목을 힘들어 하는 이유는

명심할 것은 의대진학이 MCAT 성적

찬가지로 상대평가로 채점이 되므로

다. 셋째과목인 Writing Sample은 60

유기화학에 있다. 어쩔 수가 없다, 왜냐

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시험을 보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도 성

분이 주어지고 두가지 주제에 관해 각

하면 유기화학은 대다수의 학생들에

의대진학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자

공적인 입시전략의 하나가 되겠다.

30분간 에세이를 써야하며, 최저점은 J

게 어려운 학문이기 때문이다. 수학이

를 아끼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가 얼

이고 최고점은 T이다.

쉽고 재미있다는 학생의 수가 유기화

마나 되어있냐는 것이다. 물론 그 마음

네 분야로 나눠진 시험과목중 첫과목 인 Physical Science는 70분이 주어지

우리 아이들이 백인 아이들에 비해

학에 관해 그렇게 느끼는 학생들보다

을 입학사정관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고 물리와 일반화학에 관한 52문항의

나쁜 성적을 받는 과목이다. 어려운 단

10배는 많은 듯 싶다. 그만큼 유기화학

에세이작성의 능력은 필수사항이다.

객관식 문제가 절반씩의 비중으로 출

어를 나열하며 화려한 문체를 자랑하

은 어려운 학문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

[Grad Prep Academy 기사발췌]

80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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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가 적혀있는 것은 아니고 예상 가정 분담금과 예상 무상보조및 융자액이 적혀 있는 정도이다. 이 리포트 는 어디까지나 연방에서 산출한 예상 액수이기 때 문에 정확한 액수는 각 학교에서 보내주는 award letter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편지는 학교에 따라 다 르지만 이르면 합격 편지와 함께, 늦으면 학교 시작하 기 전에 여름에 오기도 한다. 질문) verification이 무엇인가요? 팹사를 신청하고 나면 학생에 따라서verification이 라는 것을 하라고 통지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통 지를 받으면 학생이나 학부모가 공연히 뭘 잘못했나 겁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학교에서 팹사에 보 고한 정보를 서류로 확인하는 절차로서 신청 학생 중 무작위로 뽑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겁먹 을 상황이 아님을 우선 아셔야 한다. 어떤 학교들은 팹사를 신청한 모든 학생들에게 verification을 실행 하기도 한다. 해야할 일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들 을 보내는 것이다. 보통은 이 절차에도 마감일이 있 으므로 반드시 그 마감일에 늦지 않게 필요 서류를 보내야 하며 또 팹사 신청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 고 이메일 체크를 규칙적으로 자주 함으로써 학교에 서 보내오는 이런 통지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팹사를 신청할 때 아예 IRS 에서 정 요즘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학자금 마련 전략

eral Student Aid’의 약자로, 대학에 새로 진학하거

보를 직접 소환하는 장치(IRS Data Retrieval Tool-

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펩사 신청만 하면 학비보조

나 이미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이 이 서류를 통해 가

IRS DRT)를 사용하였다면 verification이 필요 없지

를 많이 받나요?” “C.S.S Profile은 너무 어려워 학생

정형편에 맞게 학비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만 그렇지 않다면 학교들은 보통 Tax transcript라

들이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서류가 아니던데요…”

연방정부의 서류다.

는 것을 제출하도록 할 것이다. 택스 트랜스크립트

이는 영주권자 이상이면서, 학점이 2.0 이상이면 누

는 IRS에서 발급하는 공식적인 택스 보고 서류로서

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년 1월1일부터 시작되는 펩

www.irs.gov/transcript에서 온라인으로 혹은 전화

사실, 펩사와 C.S.S. Profile을 관리하는 미 연방교

사는 대학 졸업시까지 해마다 반복해서 신청 해줘

로 신청할 수 있다.

육부와 칼리지보드측은 가능한 한 학생들이 작성할

야 한다. 펩사신청 마감일은 연방정부가 6월30일이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 놓았다고 말하고 있기는 하

지만,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각 주정부들의 마감일은

질문) 어떤 재정보조를 수락해야 하는지 어떻게 결

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어떤 때는 회계사들

이보다 훨씬 빠르다. 따라서 각 주정부가 주는 재정

정할 수 있을까요?

조차도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있다. 하물며 학생들

보조금까지 받으려면, 당연히 주정부의 마감일을 지

이 각 가정의 세금보고서인 ‘1040’나 부모님의 사업

켜 일찍 신청해주는 것이 상식이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문의는 온통 학비 보조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에 집중돼 있다.

처음 어워드레터를 받으면 매우 혼동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인 것은 무상보조, 즉 갚을 필요

체 세금보고양식인 ‘Business Farm Form’같은 것들

그리고 각 사립대학에서 주로 요구하는 C.S.S.

가 없는 장학금부터 수락해야 하는 것이다. 첫번째

을 이해할 리 만무하다. 게다가 지금 12학년 학생들

Profile 서식은 펩사보다 복잡하다. 가정분담금(EFC)

로 scholarship이나 grant는 무조건 수락한다. 이것

의 경우 대부분 대학지원 절차를 마친 가운데, 상당

산출시 펩사에서 자산으로 포함시키지 않는 범위도

은 갚을 필요가 없는 공짜 돈이기 때문이다. 단지 기

수 대학들이 펩사 신청은 1월1일부터, C.S.S. Profile

C.S.S. Profile에서는 포함시킨다. 따라서 학자금 보

억해야 할 점은 이 보조를 받기 위한 조건, 즉 학점

은 2월1일~3월1일 마감일을 명시하고 있어 그냥 방

조를 충분히 받으려면 이 서식의 기입에 신중을 기

을 몇 점 이상 유지해야 한다든지 하는 것을 유념해

치해 둘 수도 없는 입장이다.

해야 한다. 제출방법은 펩사의 경우 미 교육부 웹사

야 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근로 장학금, 즉 work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대학 학비보조를 제대로 받

이트(www.fafsa.ed.gov)를 통해 신청하도록 되어 있

study를 수락해야 한다.

기위해서는 ‘펩사’와 ‘C.S.S. Porfile’ ‘기타 재정서류’

지만 C.S.S. Profile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를 통해

학교에서 일을 하면서 시간당 받는 보조금인데 일

들을 잘 작성해 마감일내에 제출한 후 대학측으로

접수하게 된다. 이의 마감일은 학교별로 각기 다르

단 수락하고 형편에 따라 학기중에 일을 할 수 있을

부터 재정보조내역서(Award Letter) 받아서 검토해

지만, 대개 조기전형은 11월중, 일반전형은 2월~3월

지를 결정하라. (일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일과 연결

보는 것이 순서다. 이후 무상보조금(Grant)와 학생융

이 많다.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 다음에는 연방 학생 융자 중에 subsidized loan, 즉 졸업까지 이자를 낼 필요

자 혹은 학부모 융자를 받든지, 이의제기(Appeal)를 통해 학교측과 협상 벌이든지 하는 절차들이 뒤따

팹사(FAFSA) 신청 이후

없는 융자를 수락하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을 꼭

를 것이다.

질문) 팹사 신청 후 언제 어디서 무슨 연락이 오나

빌려야 할 상황이라면 unsubsidized loan을 수락해

요?

야 할 것이다. 그래도 연방 학생 융자가 주정부 융자

현재 12학년들의 경우는 대학 학비보조를 최대한 받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서류가

팹사를 신청한 지 3일 내지 5일 내에 팹사 리포트

펩사다. 펩사(FAFSA)는 ‘Free Application for Fed-

(Student Aid Report-SAR)를 받는데 재정보조액수

82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나 학교에서 대출해주는 경우보다 훨씬 좋은 조건일 것이다. [2019.10.29 topedupia 기사발췌]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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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6:00 6:00~7:00

4: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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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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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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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상 4:30~5:30/ 5: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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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라는 멍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

희들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지고 따라

기 위한 기쁨의 선택이었습니다. 예수

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

야 한다”고 직접 말씀하셨음에도 불구

의 마음이 없을 때 고난은 고난이요,

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

하고 결국 다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제

짐은 짐이며, 십자가는 치욕과 고통입

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자들은 어떻게 담대하게 자신에게 맡

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겨진 짐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때, 예수 그리스도라는 멍에를 내 마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예수님은 두 종류의 짐에 대해 말씀

핵심은 바로 29절에 있습니다. 29절

음에 두고 내 어깨에 걸었을 때..... 자

을 중심으로 28절의 짐과 30절의 짐

기를 비우고 스스로 종이 되시고 죽기

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28절의 짐, 세

까지 기쁨으로 복종하시는 예수 그리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말씀을 듣고 있

의 짐을 말씀하십니다. 그 짐은 예수님

상의 짐입니다. 사람이 만들고 사람에

스도를 기쁨으로 본 받게 됩니다. 예수

는 청중들이, 그리고 우리들이 지고 있

이 주시는 짐입니다. 성도들 스스로 만

게 씌우는 짐입니다. 30절의 짐, 예수

님의 마음이 없을 때는 도저히 질 수

는 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세상이

들었거나 세상으로부터 온 짐이 아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허락된 짐입니

없는 짐이 예수 안에서 그 마음을 품

우리에게 주는 유혹이나 시험, 걱정이

예수님이 주시는 짐이 있습니다. 예수

다. 같은 짐이지만 시작이 다르고 길이

었을 때 쉽고 가벼운 짐, 예수님과 함

나 두려움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예,

님은 짐 없는 세상, 아무런 의무나 책

다르고 목적이 다른 이유가 바로 29절

께 성령님과 동행하는 여정이 될 수 있

당연히 그런 것들은 우리가 지고 가는

임이 없는 깃털과 같은 삶을 주시겠다

에 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

습니다.

짐입니다. 또 우리는 인생의 짐을 이야

고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요즘 힘든 세상

기할 때 사람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사

세상이 주는 짐과는 다른, 예수님이 허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내게 짐이요,

람이 사람에게 짐이 되기도 하는 것이

락하시는 삶을 붙들고 나가야 한다고

마 11:29)

나 스스로가 내 인생의 짐이 되는 것

우리의 슬픈 인생입니다. 때로 우리는

말씀합니다. 그 짐은 가볍고, 그 짐은

이 말씀은 이렇게 풀어서 읽을 수 있

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언제 그렇

우리가 감당해야 할 부채나 책임져야

출발과 열매가 다르며, 그 짐은 질수록

을 것 같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

습니까?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구원하

할 삶의 무게를 생각합니다. 당연히 짐

더 힘이 나고, 그 짐은 질수록 더 감사

고 겸손하니 나의 마음을 품고 나를 배

시며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과 여정을

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 전후의 문맥을

합니다. 그 짐은 질수록 더욱 하나님의

우라. 그리하면 마음에 참된 평강이 찾

준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잊을 때

자세히 보시면 예수님이 특별히 초점

마음을 알게 되고, 예수님의 사랑을 알

아올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 마음으로 무장하지 않

을 맞추시는 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게 되며, 성령과 친밀하게 교통하게 됩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쓰

을 때 그렇습니다. 나의 멍에를 매고 나

유대인들이 스스로 지고 가는 참으로

니다. 문제는 세상의 짐은 스스로 인식

면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를 배우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

어리석은 짐입니다. 그 짐은 바로 유대

하고 있든 못하든 어떻게든 지고 가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적인 전통과 율법입니다. 하나님의 말

것 같은데,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

라고 했습니다. 어떤 마음입니까? 근본

마음이 내 마음이 되고, 그 멍에가 내

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나라보다 더

된 짐을 지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어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취하

어깨에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

우선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차

떻게 져야 하는지, 감당할 수 있을지 걱

지 않으시고 가장 낮은 곳에, 스스로

의 천하장사가 되어.... 주신 사명 넉넉

지하고 있는 짐이 있습니다.

정과 염려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종이 되셨던, 가장 고통스러운 삶을 선

히 기쁨으로 감당하는 난세영웅 성도

모든 제자들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너

택하신 마음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

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30절에서 예수님은 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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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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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해야지 태어나서 50년 동안은 운동이 중요한지 몰랐다. 내

드레날린이 생산 된다. 이 호르몬은 괴로움을 마비

가 건강 법칙을 알고 '운동해야지' 하면서 시간을 정

시키기 위하여 엔돌핀이 지나치게 많이 생산되어 후

하고 꼭꼭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생명체가 살

유증으로 T- 임파구가 약하게 되고 저항력이 떨어

아 있다는 증거는 움직임이고 생명을 활성화 시키는

지게 된다.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그런데 나는 일 하고 살림 하

급하고 화가 났을 때, 놀라고 초 긴장 상태일 때, 스

는 것이 운동인 줄 알았다. 노동과 운동은 확실히 구

트레스를 받았을 때, 좌절에 부딪혔을 때 아드레날

분된다. 노동을 할 때는 숨쉬기가 제대로 안 되지만,

린 호르몬은 다량 분비된다. 적당한 양의 아드레날린

운동을 할 때는 깊은 숨을 쉬게 되므로 기분이 좋

은 우리 건강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다량 분비될 때

아진다.

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의 기능을 경직 시켜서 혈압

운동도 사람에 따라, 나이에 따라서 다르므로 자

을 오르게 하고, 심장의 박동을 빠르게 하며 심장에

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또 아침, 점심, 저

부담을 주고, 노화를 촉진하고 관절염, 편두통을 일

녁에 하는 운동도 다르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가

으키는 주범이 된다.

공복으로 아침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또

내가 갖고 있는 조건으로는 걷는 운동이 제일 이다.

몸에 근육이 풀어지지 않은 때라 관절염 증상도 악

다리 근육이 튼튼해지고 허리 병에도 도움이 됐다.

화된다. 고혈압 심장병 등 생활습관병이 있다면 새

허리가 아픈 것은 척추와 척추를 이어주는 말랑말랑

벽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전에는 심장마비 걸

한 디스크가 산소 공급을 못 받아서 딱딱해져서 유

릴 확률이 오후보다 2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성을 잃어 척추 밖으로 비쳐 나와 옆에 신경을 건

우리가 운동이라면 골프, 수영. 테니스 등과 같은 스

드려서 아픈 것이다. 운동을 안해주면 척추 뼈를 똑

포츠를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내가 어린 시절은 '국

바로 서게 유지 해 주는 기둥 근육 네 개가 제대로 지

민체조'와 중 고등학교 때는 체육 시간이 있었을 뿐

탱을 못 해서 허리가 아픈 원인이다. 매일 힘차게 걸

이다. 지금은 헬스클럽 피트니스센터 등등 많이 있다.

세포들이 활동하게 되고 몸 속에 남아 있던 영양소

을 때 근육도 튼튼해지고 디스크에 산소 공급이 잘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 어떤 종목을 택해서 운동

가 깨끗이 소모되어 다른 음식이 들어오는 것을 고

되어 척추와 척추의 공백을 말랑말랑한 디스크가 매

을 하려면 특별한 시간을 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대하게 된다. 또한 운동은 성 호르몬 성장 호르몬 그

울 때 허리 병은 없어진다. 걸으면서 동요도 부를 수

경제적으로 나 시간적으로 부담이 오히려 스트레스

외 여러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어 생산되므로 도움이

있고, 손과 눈, 입 운동도 할 수 있다.

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나도 입버릇처럼 시간이 없어

되고 체내의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 시켜준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전문의에게 물어보고 시

서 바쁘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과 핑

등산을 할 때 숨이 차지만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감

작해야 된다. 남이 한다고 나도 똑같이 하다가는 몸

계를 많이 했었다. 내가 규칙적으로 밥을 먹듯이 운

탄사가 나올 때, 뇌 신경 세포에서 엔돌핀이 생산되

이 망가질 수 있다. 이민 와서 열심히 일하고 노후에

동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운동 하지 않고 많이 먹

어 기쁜 마음을 준다.

몸이 아프면 얼마나 억울한가, 틈틈이 '운동해야지'가

으면 그것이 아무리 좋은 건강식이라 할지라도 결국

운동도 너무 무리하게 하거나 승부의 목적으로 경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모든

쟁적인 운동을 반복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아

86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습관되어 난 오늘도 낙엽을 밟으며 걷는다. Kay kim. Octobe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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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511. Would you please check whether there is room on flight 602? (602 항공편에 좌석이 있는지 확인해 주시겠 습니까?) 512. How frequent are the flights? (얼마 나 자주 항공편이 있습니까?) 513. How early must I be at the airport? (얼마나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까?) 514. How much luggage am I allowed to take? (얼마나 많은 짐을 갖고 갈 수 있습니까?) 515. I don't have baggage. (나는 짐이 없 습니다.) 516. How much is the ticket? (티켓은 얼 마입니까?) 517. Is there any discount? (할인은 없습 니까?) 518. Please reserve the next flight to Taiwan. (대만행 다음 항공편을 예약해 주십시오.) 519. One business class ticket to Hong Kong. (홍콩행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1장을 부탁합 니다.) 520. I would like to cancel my ticket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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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 (마드리드행 제 티켓을 취소하고 싶습니다.) 521. Cancel this reservation, please. (예 약을 취소해 주십시오.) 522. I'd like to reconfirm! a reservation. ( 예약을 재확인하고 싶습니다.) 523. I want to change my reservation. (예 약을 변경하고 싶습니다.) 524. Where is the airport terminal? (공항 터미널은 어디에 있습니까?) 525. Where do I check in? (어디서 체크인 합니까?) 526. Address the luggage to my hotel in Seoul. (서울에 있는 제 호텔 앞으로 짐을 부쳐 주십 시오.) 527. How much is the excess baggage charge? (짐 초과분에 대한 요금은 얼마입니까?) 528. I'd like to send this baggage to Hong Kong. (이 짐을 홍콩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529. When is boarding time? (탑승 개시는 몇 시입니까?) 530. Will this flight leave on time? (이 항

공편은 정시에 떠납니까?) 531. I would like to reserve a seat in the nonsmoking section. (금연 구역의 좌석 하나를 예약하고 싶습니 다.) 532. Window seat, please. (창문쪽 자리 부 탁합니다.) 533. Where is this seat? (이 자리는 어디 에 있습니까?) 534. Could I change seats with you? (당신 과 자리를 바꿀 수 있습니까?) 535. Do you have a Chinese newspaper? (중국 신문이 있습니까?) 536. Would you please get me a blanket? (담요를 갖다 주실 수 있습니까?) 537. Could you give me a pillow, please ? (베개를 갖다 주시겠습니까?) 538. Would you like a drink? (한 잔하시 겠습니까?) 539. A bottle of beer, please. (맥주 한병 갖다 주십시오.) 540. Can I have another drink? (한 잔 더 할 수 있습니까?) 541. Can I have more nuts? (땅콩을 더 주 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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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14일 아이돌 그룹

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중국의 BTS 비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한 시상식에서 6·25전쟁과

난에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한 국민의힘 김현아 비상

한·미 동맹을 언급한 것과 관련, “대중적으로 이름이

대책위원에 대해서도 “참 당혹스럽다”며 “정부가 나

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중국 언론은 ‘

알려진 이들의 발언이 그 나라의 민족적 자부심이나

서서 갈등을 더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은 거냐”

양국’이 ‘한국과 미국’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일부

역사적 상처를 건드리면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곤

고 했다. 신 최고위원은 “김 비대위원은 정부가 어떻

중국 네티즌들은 6·25 전쟁 당시 중국 군인들의 희생

한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게 했어야 한다는 것인가”라며 “모르면 가만히 있는

을 무시하는 것이며 국가 존엄을 깎아내리는 발언이

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경우 각 나라 시민사회

게 상책이다”라고 했다. 이어 “예전에는 보수 정당이

라고 반발하는 상황이다.

의 자정 작용과 억제에 맡기고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

다른 건 몰라도 외교·안보에 유능하다는 말이 있었는

다면 ‘조용한 외교’를 펴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그는

데 이마저도 옛말이 됐다”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현아 비대위원은 지난 13일 “ 정치적으로 또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치가 있을 때는

"동북아의 근현대사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 식민 지

BTS는 지난 7일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

앞다퉈 친한 척하고 챙기는 듯하더니 이런 곤란한 상

배와 독립 투쟁, 이념 갈등과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

티로부터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BTS는 “올해 행

황에 닥치니 기업은 겁먹고 거리 두고, 청와대도 침묵

를 갖고 있고, 지역 차원의 국가 간 연합의 경험도 없

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

하고, 군대까지 빼주자던 여당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

다”며 “그러다 보니 민족적 감수성이 앞서기 십상이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희생을 영원

다”라고 했다. [2020.10.14. 조선일보 기사발췌]

88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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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반려 식물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취미를 만든 것은 참으로 잘

들이 그런 가봐요. 몇몇식물을 키울 때

한일입니다. 이런 시기에.... 시간이 얼

는 이름도 알지 못하고 그냥 그린이 좋

마나 잘 가는지요, 안 그래도 쏜살같은

아서,,, 하며 키웠는데 반려식물로 생각

시간이 새로운 취미 (식물 가드너) 로

하며 식물 가드너를 자칭하니까 이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려식

도 궁금해지고,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물을 키우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좋

많아 요즘 공부 엄청 합니다. 습도, 온

은 줄 알았다면 진즉 할 것을 하고 약

도 물주기 어느 것 하나 할 수 없는 것

간의 후회를 할 정도입니다.

이라 공부가 필요하지요. 아직 금 손이

아침마다 스프레이로 잎들에게 뿌리

아니 라서, 그 금 손이 되기 위해 오늘

며 아이들과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싹

도 내가 좋아하는 화초 키우기 공부를

을 내 준 아이에게는 "와 ,너 큰일을 해

합니다. 주로 관엽식물들을 키우는 것

냈구나, 잘했 어 아프지 말고 잘 커 주

이라 집안에서 키울 수 있는 것들이지

렴" 다들 잘 아는 것도 있지만, 희귀 종

녹색 입니다. 너무~ 예쁩니다.

니다. 진한 초록색에 줄기가 긴 글로리

요. 자주 가는 단골 화원에 가면 시간

도 있고 너무 예뻐서 한참을 넋을 놓고

고사리류 종류도 있습니다. 그것 또한

아 페페가 있고 수박모양의 수박 페페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합니다. 이렇게

바라보는 "넥스 베고니아" 잎은 단풍

어마어마 한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가

도 있습니다. 홍 페페, 청 페페 등등등

종류 별로 하나, 둘 사다 보니 어느새

모양이고 잎 가장자리는 진한 핑크색

지고 있는 것은 불과 8종 정도 가지고

종류가 많습니다.

백여개의 화분이 됩니다. 비싸지 않은

중간은 회색 가운데는 다시 진한핑크

있습니다. 아비스, 보스톤 고사리, 블루

칼라디아 종류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

작은 소품을 사서 잘 키워 중품으로

이렇게 두가지 색이지만 세가지처럼 보

스타, 호피 고사리, 아리안 팀, 단추고

의 특징은 잎의 색이 앞과 뒤과가 전혀

만드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아직 소개

이는 이 아이는 베고니아 종류 중 하나

사리 하나 하 나 늘리며 6개월을 넘게

다르다는 겁니다. 앞은 초록색에 줄무

하지못한 종류들이 참 많은데,,, 다음

입니다. 유통되고 있는 베고니아 종류

키웠더니 조금은 요령도 생기고... 자신

늬가 있는데 뒤는 자주 빛입니다. 다른

기회에 한 번 더 할까 합니다. 다음에

는 무려 만 가지 정도랍니다. 같은 넥스

감도 생겼습니다.

아이는 초록에 핑크 줄 무늬가 있는데

소개 할 것이라면 주로 잎이 큰 화초입

베고니아 지만, 색이 전혀 다른 아이도

또 자랑하고 싶은 것은 페페 종류입

뒤는 자주빛!!! 종류마다 다 그렇지는

니다. 몬스트라 종류? 잎이 엄청 커지

있습니다. 단풍잎 같이 생기고 색은 은

니다. 동글 동글한 잎이 굉장이 귀엽습

않다 고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

는 식물입니다.

90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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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사랑의 날개를 타고

1911년, 일리노이주에서 가난한 구

대한 대통령으로 레이건이 19%를 득

아 버린 낙엽을 다시 가져다가 수영장

그럴 때면 낸시는 “여보, 현실이 아무

두 판매원의 아들로 태어난 로널드 레

표하며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14%를

에 몰래 깔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당신이 있다

이건은 1932년 유레카대학 경제학과

기록한 링컨이었습니다. 그런데 레이

낸시 여사는 남편에게 다가가서 말했

면 좋아요. 당신이 없는 행복보다 당신

를 졸업한 후 아나운서로 일했습니다.

건은 퇴임 후 5년이 지난 1994년 알츠

습니다. “여보, 수영장에 낙엽이 가득

이 있는 불행을 택하겠어요. 부디 이대

1937년 할리우드에 들어가 1964년까

하이머 병에 걸려 옛 친구들과 자녀들

쌓였어요. 어떻게 청소해야 하나요?”

로라도 좋으니 10년만 더 내 곁에 있어

지 약 50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나 배

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

레이건은 걱정하지 말라며 수영장으

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레이건은 낸

우로서는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습

루는 레이건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로 가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낙엽을

시의 헌신적인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면

니다. 1966년에 33대 캘리포니아 주지

몇 시간 동안 갈퀴로 수영장 바닥에 쌓

치웠습니다. 밤이면 부인은 다시 낙엽

서 낸시의 소원대로 10년을 더 살다가

사로 선출되어 조세감면 복지제도의

인 나뭇잎을 긁어모아 깨끗하게 청소

을 깔고, 낮이면 남편이 낙엽을 치웠

2004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

축소 등의 정책으로 적자이던 주의 재

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낸시 여사

습니다. 낸시는 그렇게 남편의 행복했

니다. 1952년에 낸시와 결혼하여 52년

정을 흑자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1980

의 눈가에서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아

던 기억을 되돌려 놓으려고 애를 썼습

을 부부로 함께 살았던 것입니다. 행복

년 경제불황으로 인기가 하락했던 민

내를 아주 많이 사랑했던 레이건은 젊

니다. 이런 헌신적인 사랑의 힘 때문이

은 진실한 사랑의 날개를 타고 옵니다.

주당의 지미 카터 대통령을 압도적인

은 시절 아내를 도와 집안 청소를 해주

었던지, 레이건은 어느 누구도 알아보

나보다 배우자를 더 소중히 여기며 이

표차로 누르고 미국의 제 40대 대통령

면서 행복해 했었습니다. 낸시는 그 때

지 못할 정도로 기억력을 잃었지만 아

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

에 당선되었고 84년에도 먼데일을 압

를 생각하며 젊은 시절에 남편이 집안

내 낸시만은 확실하게 알아보았습니

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

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재선되었습니

청소를 해주면서 행복해 하던 기억을

다. 레이건은 가끔 정신이 들 때마다 “

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

다. 2011년, 갤럽(Gallup)의 여론조사

되살려 주고 싶었습니다. 그날 밤에 낸

내가 살아 있어서 당신에게 고통을 주

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

에 따르면 미국인이 생각하는 가장 위

시 여사는 경호원들과 함께 남편이 담

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탄식했습니다.

라.”(요한복음 13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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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위험한 꿈 한국 한 증권회사의 주식 전문가는

은 크게 성장했지만 망하는 회사에 투

이것은 ‘물건 A가 있는데 아무도 사지

Malkiel) 교수이다. 책의 요점을 한마

누구나 주식 투자하면 큰 부자가 될

자할 수도 있지 않은가? 전문가 대답은

않기에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나 앞으

디로 요약하면 “주식전문가가 주식을

것처럼 말한다. ‘주식 투자하면 개인

왜 투자를 삐딱하게 비관적으로 생각

로 많은 사람이 A 물건을 사기 시작하

선별하는 것이나 원숭이가 주식 선별

이 부자 되고 사교육을 없애면 아이들

하느냐고 오히려 반문한다. 이 질문은

면 비싸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

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라는 가

이 행복해지고 기업에 투자하면 기업

비관적인 마음 때문에 나온 질문이 아

름없다. 그야말로 많은 투자자가 같은

치투자(Fundamental Investment)의

이 성장하여 나라 전체가 부강해진다’

니다. 투자 위험성 때문에 한 질문이다.

종목에 투자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

어려움을 설명한 책이다. 미래의 유망

고 설명하며 너도나도 주식에 투자하

2020년 미국에서 테슬라, 애플, 넷프릿

에 없다.

한 회사를 선택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

라고 한다.

스, 줌과 같은 회사는 크게 성장했지만

전문가는 미국 애플 주식이 2,200조

평생직장 개념은 이미 사라졌고 고정

파산한 회사가 509개(Oct. 4, 2020) 된

로 한국 주식시장 전체 1,600조보다

된 수입으론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

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투자자는

더 크다고 말하며 애플 주식에 투자하

‘개인이 부자 되고 아이들도 행복하고

젊은이들의 직장 잡기는 하늘의 별 따

망하는 회사에 투자할 수도 있음을 잊

는 것보다 한국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

기업이 성장하여 부강한 나라가 된다.’

기처럼 어려워지고 직장인 역시 회사

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한다. 그

여기에 감히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없

능하다는 뜻인데 전문가는 개인 투자 자가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에서 언제 쫓겨날지 모르며 자영업 하

개인 투자자가 질문한다. “주식시장

러나 투자자 대부분이 애플 회사 한 곳

다. 사실 이것이 모두가 바라고 희망하

는 사람도 하루 버티기가 어렵다. 미래

규모가 단 2%인 한국 주식시장에 투

에 투자하지 않는다. 미국에만 수많은

는 것이다.

가 점점 더 불안해지고 바로 앞을 내다

자하는 것보다 외국에 투자해야 하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볼 수 없기에 여러 방면의 해결책을 찾

는 것이 아닌가?” 전문가는 ‘아니다’라

전문가는 장기투자하며 투자한 회사

은 비관적인 마음 때문이 아니다. 이것

는다. 이것이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고 답한다. 전문가는 여기저기에 분산

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주시

이 투자 위험성을 말하는 것이다. 무지

이어진 것이다.

투자를 하라고 조언하면서 어떻게 단

한 후 계속 투자할 것인지 중단할 것

개와 같은 말만 듣고 주식 투자하면 잘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인터넷 속도

2% 규모의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

인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하다. 회

못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한국이

로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스

라고 말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98%

사의 경영방침, 경영인의 마음가짐, 경

나 미국의 개인 투자자는 조심하고 또

마트폰으로 주식 투자한다. 젊은이들

의 주식시장을 무시한다는 것은 분산

쟁사, 영업보고서, 전략, 시장지배력, 자

조심해야 한다.

의 주식투자를 한국의 주식 전문가는

투자를 완전히 무시하라는 말과 비슷

산, 빚, 수익성, 대차대조표, 부채비율,

10/12/2020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한국

하다.

등을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

의 주식시장은 무려 84%가 개인 투자

개인 투자자가 질문한다. “한국 기업

이 아니며 오히려 재미가 있다고 조언

자라고 하는데 이것도 부족하여 주부

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기업에

한다. 실현되기 어려운 환상적인 꿈 같

나 아이들도 주식투자 클럽을 만들어

투자하는 것은 어떠한가? 전문가는 한

은 말이다.

서 주식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국의 주식가격이 저렴하기에 한국에

자유롭게 움직이는 주식시장(Ran-

나라 전체가 ‘도박장’이 되는 것이 아닌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주가

dom Walk Down Wall Street)”이란 책

가? 지극히 염려스러운 일이다.

가 싼 이유는 투자자들이 한국기업에

이 1973년에 출판되었다. 책의 저자는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프린스턴 대학의 버튼 멕키엘(Burton

개인 투자자가 질문한다. “회사 삼성

92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주식투자가 잘못될 수 있다는 마음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simple-portfolio.com 248-974-4212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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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재산권

차는 간단하지 않다. 현재 등록된 상

접 도용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해

표들에 대한 검토 절차도 필요하고, 현

야 한다. Amazon과 eBay 같은 대형

재 사용 중인 상표가 특허청에 등록하

온라인 쇼핑몰 회사들은 모방제품 관

기에 충분한지, 더 보강할 부분은 없는

리부서를 별도로 운영할 만큼 모방제

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그리고 상

품 근절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이를

표를 예전부터 사용해 왔었다면, 관련

잘 활용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

한 증거자료수집 과정이 필요할 수도

도 도용한 측의 대응이 미비하다면, 미

있다.

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표를 등록함으로써 얻을

법원에서 상표도용을 인정한다면 상표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도용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의 세 배

등록된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까지 배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변호사

있는 권한이 발생한다. 그리고 본인의

비용 및 기타 법적 손해 배상도 청구

상표 소유권이 미국 전역에 알려지게

할 수 있다.

된다. 이 자체만으로도 모방제품의 수

소비자에게 있어 상표는 더 이상 단

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 가시적인 효과

순한 문양이나 글자가 아니다. 같은 상

를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상표 소

표를 달고 출시되는 제품들은, 그 자체

유자는 미국 세관(US Customs and

만으로 서로 공유되는 정체성이 있다.

Border Protection)에 모방 제품 및 상

소비자에게는 이런 독창적인 정체성이

정품 제작자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바

진열되어 있다면, 외관만 보고 두 TV

표 침해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를 요청

구매를 결정하는 큰 잣대로 작용하게

로 상표등록이다. 오늘날에 있어 상표

를 구분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

할 수도 있다.

되었다. 인터넷 거래가 나날이 발전하

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

다. 실제로 사용해봐도 구분하기 어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된 상표를 무

여 비슷한 물품이 우후죽순으로 쏟아

로 여겨진다. 상표는 소비자가 제품이

울 것입니다. 삼성과 소니의 상표가 붙

단으로 도용하는 경우에는 조치를 취

져 나오고 있는 요즘, 이런 정체성 구

나 서비스의 출처를 인식하고 구별할

어 있어야 비로소 소비자는 두 제품에

할 수 있을까? 먼저, 상표를 도용한 측

축은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

대해 평가를 마무리하고, 구매를 결정

에게 도용 사실을 알리고, 이로 인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며, 시장

때문이다. 더 나아가 소비자는 상표를

할 것이다.

발생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만

에서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는 데 도움 이 된다.

보고 제품의 가치를 결정하기도 한다.

미국에서의 상표등록은 미국 특허청

약 모방제품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

만약 삼성 TV와 소니 TV가 상표 없이

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상표등록의 절

매되고 있다면, 온라인 쇼핑몰에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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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Songlawfirm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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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동아일보 신춘문예 2020 단편소설 당선작

해가 지기 전에

작가 : 서장원

아들과 단둘이서만 보낸 시간을 기선

얼굴이 보였다. 기선은 그의 주름진 손

은 아무와도 공유하지 않은 채 혼자서

을 잠깐 잡았다가 놓았다. 오래전 두 사

만 간직했다. 온종일 천장에 매달린 모

람은 고향을 떠나 상경했다. 도시에서

빌만 뚫어져라 바라보던 아이의 표정

남편은 더 이상 커다란 동물들을 진료

이나, 조그만 수저로 이유식 그릇을 조

하지 않았다. 대신 아파트 단지 안에

금씩 파헤치던 모습 같은 것을. 아이는

있는 상가에 동물병원을 차려 거기에

작은 것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해서, 별

서 작은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진찰했

것 아닌 헝겊 인형 같은 것에도 깊이

다. 예방주사를 놓아주고, 중성화 수술

몰두하곤 했다. 마치 그것을 눈으로만

을 집도했다. 병원 한쪽은 가게로 꾸며

봐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처럼 인형

사료와 간식, 장난감도 팔았다. 농촌에

의 겉면과 봉제선을 모두 손으로 확인

서보다 모든 것이 수월했다. 물론 난처

했다. 기선은 아들이 그런 혼자만의 놀

한 일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 한밤중에

이를 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곤 했다.

돼지 축사로 달려오라는 전화를 받거

다시없이 사랑스럽고 영특한 아이였다.

나, 구제역에 걸린 소들을 한 마리씩 주

기선은 아이가 분명 과학자나 예술가

사 놓아 안락사시켜야 했던 것과는 다

같은 직업을 가지게 될 거라고 짐작했

른 종류의 난감한 일들이 있었다. 한번 남편은 대답하지 못했지만, 기선은 그

은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자애가 플

남편은 고개를 흔들었다.

침묵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 한동안 두

라스틱 케이스에 든 햄스터를 데리고

을 불렀다. “아까 병원에서 전화가 왔

“사정이 있다고 오지 말라는군.”

사람은 함께 침묵을 지켰다.

온 적이 있다고 했다. 그렇게 작은 동물

어.” 병원 이야기가 나오자 기선은 반

기선은 대체 무슨 사정이냐고 물으려

‘곧 있으면 네가 묵는 건물이 멀리서

은 치료가 어렵다고 좋은 말로 달랬는

사적으로 휴대전화를 열어 시간을 확

다가 입을 다물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도 보일 텐데.’ 기선은 그런 생각을 하

데, 듣지 않고 병원에 앉아 한참을 울더

인했다. 방문하기로 미리 정해둔 시간

알 것만 같았다.

며 한동안 눈을 감은 채 있었다. 다시

라고 남편은 지금처럼 피로한 얼굴로

눈을 떴을 때에는 남편의 근심스러운

말했다. 그때 남편에게 적절한 위로를

고, 그 짐작은 정확히 맞았다. “여보.” 남편이 먼 곳을 바라보는 기선

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었다.

94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왜? 뭐래?” “우리 돌아가야 해.”

“영환이가 오지 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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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동아일보 신춘문예 2020 단편소설 당선작 해주었는지 기선은 기억할 수 없었다.

위험하게 보였다. 만약 바다에 빠진다

몰을 기다리지 못하고 폭죽에 불을 붙

그리고 빛보다 더 오래 허공을 차지하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무슨 말을

면 곧바로 도움을 청할 데도 없을 테니

이는 누군가를 잠시 동안 상상해 봤다.

고 있는 연기를. 차가 어느새 해변 도로

해야 할지 기선은 알 수 없을 것 같았

까. 멀리 공중에서는 햇빛이 반짝거렸

심지의 끝에 불붙은 성냥을 가져다 대

를 완전히 지나쳐, 더 이상 바다는 보이

다. 다만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한마디

다. 기선은 차창을 반쯤 내린 채 공중

는 손과, 하늘을 올려다보는 뒷모습을.

지 않았다. <끝>

떠올랐다. “우리 해변 길 따라서 드라

에서 반짝이는 빛을 유심히 봤다. 빛의

이브라도 하고 가.”

가루 같은 것이 흩날리고 있었다. 물고 "치밀한 화법으로 시대의 초상화 보는

이 발목을 잡았다.

듯"

‘수박의 다음’은 청춘들의‘조용한

올해 본심에 진출한 9편의 작품에는

절망’을‘지금, 여기’의 스타일로 잘

기선은 그 길을 지나야만 집으로 돌

기의 비늘이 공중에서 흩어지는 것 같

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은 광경이었다. 잠시 뒤 기선은 그것이

말했다. 근사한 풍경을 보는 일이 남편

불꽃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주 잠깐 동

에게 도움이 될지 몰랐다. 적어도 기선

안 빛의 부스러기가 공중에 피어올랐

근래 한국문학에서 단편소설이 보여

그려낸 작품이다. 뭔지 잘 잡히지 않

에게는 그럴 것 같았다.

다가 사라지며 회색 연기가 감돌았다.

주는 특징 중 하나인, 세태를 섬세하

긴 해도 현대스러움을 잘 나타낸 작

누군가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게 포착해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모

품으로 보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카페에서 나와 다 시 차에 올라탔다. 기선은 조수석에 놓

“대낮에 불꽃놀이를 하는구먼.”

습이 잘 드러나 있었다. 한편으로는

당선작인 ‘해가 지기 전에’는 작가

여 있던 아들의 수첩을 다시 조수석

남편이 눈을 가늘게 뜬 채 해변 쪽을

‘문장과 언어’로서의 소설 영토가

스스로가 소설의 흐름을 적절히 제

서랍에 집어넣은 다음 안전벨트를 맸

흘끗거리며 중얼거렸다. 차는 금세 그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는지 탐

어하면서 차분하고 치밀하게 써내려

다. 남편이 차를 출발시켰다. 이윽고 차

곳을 지나쳐 갔지만, 기선은 그 이상한

구하는 작품이 여전히 눈에 띄기도

간 수작이다. 자식의 선택과 자식에

가 아름다운 해변 도로를 달리기 시작

풍경에 대해 골똘해졌다. ‘어째서?’

했다.‘사과의 세상’은 간명한 작품이

대한 믿음, 자랑스러움이‘문제가 많

했지만, 두 사람은 바닷가 풍경에 대해

일몰까지는 두 시간이 채 남지 않았

다. 편하게 잘 읽힌다. 다만 이 작품이

은 우리나라 부모’와 뒤엉켜 환부는

서 말하지 않았다. 기선은 근심에 잠

다. 두 시간만 기다리면 제대로 된 불

다루는 세계가 지나치게 일상적이어

계속해 커진다. 그것을 적절히 처치

긴 남편의 옆얼굴을 바라보다가 바다

꽃을 터뜨릴 수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

서 공명 이상의 감동을 끌어내는 데

할 방법이 없는 사람들이 해결을 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백사장은 거의

조급하게 불꽃놀이를 시작했다. 차는

는 이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룬 채 작은 기쁨에 골몰하는 모습이

텅 비어 있었다. 바다에서는 몇 안 되

이제 모래 깔린 바닷가를 지나서, 도

‘분홍’은 흥미로운 작품이다. 가축

대비되며 이 시대의 서글픈 초상화

는 사람들이 멀찍이 떨어져서 서프보

로 옆으로는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해

의 방역 과정에서 일어나는‘살처분’

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성공적으로 연

드를 탔다. 알록달록한 서프보드가 파

안이 펼쳐졌다. 기선은 쾌청한 하늘에

의 실제 현장에 있는 듯 우리가 언급

출해 냈다.

도 속으로 가라앉았다가 다시 떠오르

방금 전에 보았던 빛의 부스러기를 그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우리 삶의 일부

당선된 작가에게 축하를 보내며 아울

려 보았다. ‘작고 초라하다.’ 그런 말밖

분을 드러낸다. 뛰어난 현장감에 비해

러 다음을 기약하게 될 분들의 정진

곤 했다. 인적 드문 해변을 찾아 일부

문장과 전개가 급박하고 거칠다는 점

을 바란다.

러 이곳까지 왔겠지만, 기선의 눈에는

에는 해줄 수 없는 빛이었다. 기선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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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철거 명령을 받았던 베를린 평화의 소

베를린에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한

녀상이 행정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으로

일전'을 상징하지 않는다. 세계 시민사회

일단 강제철거 위기를 넘겼다.

와 여성인권의 상징으로 확장되어 있다.

독일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 e.V.)가 미테구청과 베를린시

평화의 소녀상이 적법한 절차를 밟지

공공예술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설치한

않고 세워졌다는 잘못된 정보가 떠돌지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달 28일 제막 이

만 평화의 소녀상은 정상적인 절차와 허

후 일주일 만에 철거 명령을 받았다. 코

가를 거쳐 세워졌다. 미테구청과 시 공

리아협의회는 12일 철거 명령 중지 가

공예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1년 간

처분신청을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14일

설치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베

기한의 철거 명령은 중지된 상태다. 법원

를린 공공장소에 세워지는 예술작품은

결정까지는 2주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보통 1년 기한으로 설치된 이후 평가를

13일 열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반대 시

거쳐 연장된다. 코리아협의회는 평화의

위에서는 슈테판 폰 다쎌(Stephan von

소녀상에 대한 맥락과 의미 등을 담은

Dassel) 미테구청장이 나와 이 기간을

13장짜리 신청서를 냈다.

이용해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예술

허가와 설치 과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

과 문화, 자유의 도시에 설치된 베를린

었다. 제막식에는 미테구청의 담당자가

평화의 소녀상은 타 지역과는 또 다른

와서 축사까지 했다. 무슨 설명이 더 필

국면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요할까.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세운

독일과 일본의 외교관계

코리아협의회

9월 28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세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전시

워진 직후 일본 정부는 전 방위적 압박

성폭력 문제, 소수 민족 여성에 대한 성

을 가했다. 29일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

폭력 문제에 연대했다. 한일간 민족주의

방장관은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

감정에 머물지 않고 베를린에서 전 세계

고 말했고, 지난 1일 모테기 도시미쓰

시민사회와 교류했다. 지역주민과 소통

일본 외무상은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

했고, 학교에서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

장관과 영상통화를 하며 평화의 소녀

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현

상 철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재진행형인 여성 인권과 폭력의 문제를

독일본대사관도 베를린 시의회에 관련

이야기했다. 코리아협의회가 평화의 소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과 독일 언론 보

녀상을 공공장소에 세울 수 있었던 힘

도를 통해 확인된 것만 이정도이니 배후

이다.

에서 얼마나 많은 시도가 있었는지 가

9월 29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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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구청의 철거명령이 부당한 이유

늠할 만하다.

석한 이들을 보자. 이번에 철거 명령을

13일 열린 '베를린, 용기를 내! 평화의

내린 미테구청의 재교육·문화·환경·자연·

상은 머물러야 한다(Berlin, sei mutig!

도로·녹지관리국 담당자인 자비네 바이

Die Friedensstatue muss bleiben)' 시

슬러가 직접 참가해 축사를 했다. 나치

위에서는 코리아협의회에 연대하는 다

의 여성 수용소였던 라벤스부르크 기념

양한 단체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모

관 전 관장 인자 에쉬바흐, IS의 성노예

여 미테구청 앞으로 행진했다. 독일 현

범죄 피해를 입은 야지디족 베를린 여

지 언론과 일본, 한국 미디어도 그 어느

성의원회 대표 니지안 귀나이, 연대하는

때보다 큰 관심을 보였다. 베를린 평화

세계를 위한 재분배재단 여성분과 베레

의 소녀상이 촉발한 토론과 논쟁, 그것

나 프랑케도 축사에 나섰다. 그 외 수많

만으로도 이 평화의 소녀상은 의미가 있

은 지역 시민단체 관련자들이 참가했다.

다. [2020.10.14 Ohmynews 기사발췌] www.juganphila.com


숨은 그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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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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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이란?

활동이 가능하며, 식이요법이나 시간제한을

자에서 신장 이식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만성신부전은 신장의 손상이나 신장의 기

하지 않아도 되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악성 종양, 약물 남용자, 간경화증이나 만성

능이 저하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는 정상적인 성장이

활동성 간염을 앓고 있는 경우, AIDS 등 활

상태를 말하며 주로 당뇨나 고혈압 등에 의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부부생활은 물론 임

동성 감염 질환자, 급만성 심혈관 질환(심근

해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어 나타납니다. 이

신과 출산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성공적으

경색증, 뇌혈관질환, 심한 관상동맥질환)을

러한 손상이 점점 진행되어 신장의 기능이

로 이식을 받은 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생

앓고 있는 경우에 신장이식이 일반적으로

10% 이하로 감소하게 되면 의료적인 처치

활이 가능해 가정생활은 물론 사회활동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좋은 약

없이는 생명 유지가 어려운 상태에 도달하

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장이식 후에

제의 개발 등으로 조금씩 기준이 달라지고

기도 하는데, 이를 말기 신부전증이라고 합

는 이식된 타인의 신장을 거부하는 반응을

있습니다. 즉 악성종양의 경우에도 피부암,

니다. 이러한 경우 평생 혈액투석이나 복막

억제하기 위하여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하

갑상선암, 조기위암 등을 포함한 많은 환자

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치료를 하더

여야 하며, 만성거부반응과 이식신 기능부

에서 일정시간이 지나 정밀검사 후 재발이

라도 신장의 기능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

전증, 그리고 만성 대사성 질환 등이 발생할

없다면 이식수술이 가능하며, 만성B형 간

는 있지만 완전하게 대치하지는 못하며 결

수 있습니다.

염 보균자도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좋은 약

국 최선의 치료는 신장이식이 됩니다. 신장 이식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제 기능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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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발된 관계로 정밀검사를 통해 간 기

신장이식의 적응증

능이 잘 유지되어있으면 이식수술을 받는

지 못하는 병든 신장을 대신하도록, 기증받

최근에는 신장이식수술 전후에 시행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심혈관 및 뇌혈

은 건강한 신장을 환자의 동맥, 정맥 및 방

보존적 치료방법이 향상되고 새로운 면역억

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인 경우에도 중재시

광에 연결하여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수

제제가 개발되면서 과거에는 이식의 대상이

술과 투약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안정화되

술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아니라고 여겨지던 환자에도 신장이식이 가

고 현재 증상이 경미하면 이식수술의 대상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하면 환자의 일상

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원인에 상관없이 말

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같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자유로운 신체

기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환

이 앓고 있는 환자의 상태가 모두 달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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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을 일률적으로 정하지는 곤란하며, 해

되며 공여자 신체검사 결과 다음과 같

이 맞지 않거나 림프구 교차반응검사

한 특수 조치를 통한 이식방법은 혈액

당사항의 환자분들은 경험이 풍부한

은 경우는 신장 기증과 공여가 제한됩

에서 항체가 있어서 수술을 못하는 경

형이 달라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이식

이식 의료기관에서 정밀진료를 통해

니다. 단순한 고령의 나이는 제한 사항

우에도 이전과는 달리 아래 기술한 여

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적용되며 우리

이식가능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아닙니다.

러 방법으로도 생체 이식수술이 가능

나라의 일부 기관에서 성공적인 결과

합니다.

를 이미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신장이식의 종류

러한 경우에는 이식수술 전에 환자의

1. 생체 신장이식 생체 신장이식은 크게 혈연간 신장이 식과 비혈연간 신장이식으로 나눌 수

1) 이식대상자 혈액에 항체가 있는 경

입원기간이 상당히 길어지며 환자에서

우나 혈액형이 달라 수술이 불가능한

의 특수조치 등을 위한 의료비용이 많

경우

이 증가하며 특수조치 후 수술가능여

말기 신부전증 환자는 혈액 속에 공

있으며 수술 후 성적에는 큰 차이가 없

여자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가 종종

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 등을 미리 예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하기

발견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기 이식

위해서는 신장 수혜자와 신장 공여자

을 하면 환자의 몸속에 있는 항체가 이

사이의 혈액형이 수혈 가능한 혈액형

식을 하자마자 공여 받은 장기를 공격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은 장기 기증

이어야 하고 수혜자와 공여자와의 림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런 환자는 장

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 및 적합성이 다

프구 교차 반응검사에서, 신장이식 대

기이식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

르거나 림프구 교차반응 검사 상 양성

상인 환자에게서 공여자에 대한 항체

었습니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

판정으로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 같은

한 방법으로, 혈장사혈/분반술(혈액의

처지의 이식 대기자 가족이나 타 의료

항체를 걸러주는 방법)을 통해 환자의

기관에 등록된 이식 대기자 정보와 대

현재 종양을 앓고 있거나 활동성 감

가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수혈이 불가능한 경우나 림프구 교차

염증이 있는 공여자

2)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

반응 검사 양성인 경우에도 예외적으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을 가진 공여자

혈액 속에 있는 항체를 미리 없앱니다.

조해 이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입니

로 집중적인 의학적인 조작을 통하여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을 가진 공여자

동시에 각종 면역 억제제와 정맥용 항

다.

이식수술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있는 심폐질환 및 간질환을

체를 투여하여 기존에 존재하는 항체

가족 간에 신장 공여 희망자는 있으

를 없애고 더 이상 항체가 생겨나지 않

나 이식 관련 적합성이 맞지 않아 뇌

신장이식 수술의 적합한 공여자 선정

가진 공여자

을 위해 백혈구 조직적합항원 검사와,

신장기능에 이상이 발견된 공여자

게 하는 방법을 우리나라에서도 경험

사자 장기이식만을 바라보는 많은 이

림프구 교차 반응 검사, 일반 신체검사,

중증 정신질환자

이 풍부한 이식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식 대기자에게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

공여자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가족 중 건강한 신장 공여자가 있지

있습니다. 또한 성공률이 높아 외국 유

램이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

신장 혈관촬영검사 포함)를 시행하게

만 혈액형이나 백혈구 조직적합항원

명 잡지에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

다. 최근에는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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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면서 3각 또는 4각 릴레이 장기이식이

상처가 매우 큰 것이 단점입니다.

이식 후 가장 먼저 발생하는 합병증

균의 단백질과 이식 신장 조직의 단백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교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는 복

은 수술과 관련된 외과적인 부분인 출

물질을 구분하지 못하고 이식 신장을

환이식의 결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

강경 수술을 많이하는데 상처가 적은

혈, 감염 등 창상에 관한 질환이 많습

공격하여 제거시키려하고 이러한 일련

려져 해외 유명 의학잡지에도 그 결과

장점이 있는 반면 배를 열지 않아 좁은

니다. 이 외에도 이식한 장기의 혈관 연

의 생체 반응을 거부반응 이라고 부릅

가 발표 되고 있습니다.

복강 공간 내에서 수술이 이루어져야

결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요

니다.

하기 때문에 수술자의 숙련도가 수술

관 재건으로 인한 합병증, 림프류로 나

성공여부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

눌 수 있습니다.

2. 뇌사자 신장이식

거부반응이 동반되고 소변량이 감소 합니다. 환자분들은 마치 몸살이나 감

뇌사는 뇌출혈 등 각종 뇌 질환이나,

니다. 최근, 일부 경험이 많은 대형 수

혈관계 합병증으로는 각종 출혈, 신동

기에 걸린 것 같이 느끼는 경우가 많

교통사고 등으로 뇌의 기능이 손상되

술 기관에서는 복강경을 복강 내로 넣

맥 및 정맥 혈전 등이 생길 수 있습니

은데 이런 증상들이 거부반응 증상들

고 호흡 및 순환을 담당하는 중요 생

지 않고 옆구리 부위를 절개하여 후복

다. 요관 재건과 관련된 합병증은 요관

인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아닌 경우도

명 관련 중추기능이 상실되어 회복이

강에 특수기구를 넣어 신장을 적출하

괴사나 요관루, 혹은 소변 누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거부반응은 그 정도

영원히 불가하며, 일시적으로 인공호흡

는 후복막경하 최소 절개 공여신 적출

생길 수 있으며 요관 합병증이 생긴 대

가 약하며 일시적일 수도 있고, 그 정

기를 부착하더라도 결국에는 심장박

법(Video-Assisted Mini-laparotomy

부분의 경우 새로운 요관 연결이 필요

도가 심하여 신장을 잃는 경우도 있습

동이 정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Surgery, VAMS)을 보편적으로 많이

합니다. 이식 수술은 투석환자에게 시

니다. 이러한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

나라에서는 선진국 기준보다 보다 엄

하고 있습니다.

행되는바 이들은 이미 출혈을 잘 일으

해 이식을 받는 순간부터 거부반응을

격한 대뇌기능상실(뇌파검사상 평탄

후복막경하 최소 절개 공여신 적출법

키는 혈액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식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

한 뇌파)을 뇌사 정의의 법적 부분으

(VAMS)의 장점은 공여자 수술이 후

후 사용하는 약제가 상처 치료에 나쁜

다. 또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수

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식물인간

복강내에서만 이루어져 복강내 장기

영향을 미침으로 수술자는 수술 시 조

적이며 이식한 신장의 조직검사가 필요

과 혼동하여 일부 언론 등에서는 용어

를 전혀 접촉하지 않아 수술 후 장운

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혹 모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를 잘못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

3. 후기 합병증

물인간은 대뇌의 기능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상실하였으나 생명을 유지

신장이식 환자들이 경험하는 후기 합

하는 기능이 남아 있어 보조 기능이 없

병증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

어도 지속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

장관련질환, 중풍, 뇌출혈, 뇌경색등의

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식물인간의 상

뇌관련질환, 동맥경화를 동반하는 하

태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나 뇌사상

지 혈관질환, 각종 감염성질환, 이식 후

태는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큰 차

당뇨병, 빈혈, 고지혈증, 백내장과 시력

이가 있습니다. 뇌사자 신장이식은 이

저하 등의 안과질환, 대퇴골두 무혈관

렇게 뇌사 상태에 있는 환자가 순수하

성 괴사, 허리 디스크, 근무력증, 골다

게 자신의 장기를 말기 신부전 환자들

공증을 포함한 근골격계 합병증, 재발

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에 지장이 없어 회복이 빠릅니다. 또

든 조치가 완벽해도 합병증이 생길 가

뇌사자 장기 이식 수혜자의 결정은 그

한 피부절개를 5~7cm정도로 최소화

능성이 타수술에 비해 높습니다. 출혈

혈관관계 질환을 보면 신장이식을 받

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사항을 점

할 수 있고 복벽 근육을 절단하지 않

과 소변유출 등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은 환자들은 면역억제제의 부작용과

수로 반영하여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아 수술 후 통증이 많이 경감되는 장

경우가 10% 이내에서 발생할 수 있습

원래 가지고 있는 질환의 영향으로 고

(KONOS)라는 국가기관에서 모든 상

점이 있습니다.

니다.

혈압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면

황을 통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뇌사자 장기 이식은 말기 장

2. 수혜자 이식 수술

성 질환, 악성 종양 등이 있습니다.

림프류는 대부분 수술 후 수일에서

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콜레스테롤 등

수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수술

의 혈중 지질농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

기 부전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많은 환

신장은 후복강에 위치하는 기관으

부위의 부종, 음낭 및 하지의 부종, 요

습니다. 이러한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자들을 생존을 가능하게 하며 삶의 질

로 후복강은 복막으로 둘러싸인 독립

로폐쇄 등의 임상 증상을 보입니다. 초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며

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숭고한 일이라 할

된 공간입니다. 따라서 수혜자의 신이

음파 검사나 CT검사로 확진이 가능하

동맥경화증에 의해 협심증, 뇌출혈 등

수 있습니다.

식 수술을 보통 신장이 위치하는 후복

며 치료로는 임시로 배액관을 거치하

의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

강을 복막을 따라 찾아 들어가서 시야

거나, 상처가 안정되면 복막을 천공하

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신장이식 수술

를 확보한 후 이식을 시행하는 방법이

여 수술 부위에 저류된 림프류를 복강

식이요법 등을 생활화해야 하며 금연

1. 공여자 수술

표준화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전체

내로 배액 하는 방법으로 완치되며 최

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이

생체 신장 공여자 수술은 크게 두 가

복막을 열지 않고 수술이 가능해 수술

근에는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하여 시

잘 안되어 비만해지면 심혈관계 질환

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통

후 소장 폐쇄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습

행합니다.

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적인 방법으로 옆구리 부위를 절개하

니다. 그러나 체중이 20kg 이하의 어

여 신장을 적출하는 방법과, 복강경을

린이인 경우나 원래 망가진 신장을 동

이용하는 복강경하 공여 신장 적출술

시에 적출하는 경우에는 정중앙을 통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

방되어 신장 기능이 유지되는 좋은 면

(Hand-Assisted Laparoscopic Do-

해 복강 절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러스 등과 같이 신체에 침입하여 병을

이 있는 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

일으키는 이물질로 된 성분을 파괴시

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각

nor Nephrectomy)이 있습니다. 전통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여 면역이 저하

2. 거부반응

되면 이식신장에 대한 거부반응이 예

적인 방법은 수술하려는 신장의 혈관

이식 수술 후 합병증

키는 작용을 합니다. 불행히도 이 면역

종 질환에 감염될 여지가 많습니다. 이

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1. 초기 합병증

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

식 후 잘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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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광염, 상기도 염증, 기관지염, 폐렴, 장

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받은 후 여러

다니십시오. 다른 약이나 건강보조제(

염, 결핵, 피부 곰팡이 감염 및 무좀, 수

신장이식 후 5% 내외에서 이식 전에

분들 대부분은 신장이식 후 3개월이

인삼, 홍삼 그리고 녹용 등의 한약제를

두나 대상포진대상포진 등이 있으며

당뇨병이 없었던 환자도 당뇨병이 발생

지나면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삶을

포함)나 식품을 복용할 경우 이들은 대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할 수 있는데 주로 나이가 많거나 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점이 학교생활

부분 면역억제제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이나 직장생활에 복귀하는 시점이 되

심하거나 신장 및 간장손상의 가능성

또한 면역억제제의 영향으로 악성 종

나, 환자의 생활환경이나 이식 신장의

이 있음으로 반드시 복용 여부를 주치

양의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더 많이

상태에 따라 시기의 변경은 주치의가

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증가합니다. 잘 발생하는 종양으로는

대개 결정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피부암, 신장암(투석을 오래하고 이식

것은 환자 스스로 이식 팀의 지시에 따

을 받은 환자의 경우 이미 손상된 기존

라 이식 받은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

신장이나 다낭성 신장질환 에서 호발),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고 매일 아침 용변 후 체중계로 체

방광암이나 전립선암(흡연자인 경우나

수술 후에는 이식된 신장의 거부 반응

중을 확인합니다. 동물성 지방과 콜레

나이가 많으신 분에서 호발), 자궁경부

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지속

스테롤과 요산이 많은 음식의 섭취는

암, 간암(B형 간염 이나 C형 간염 항원

적으로 복용하게 되므로 체내의 면역

상대적으로 제한하고, 음식은 가능한

다면 대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

3. 식이요법과 운동

보균자에서 호발), 위암, 갑상선암, 유방

만한 경우에 많이 옵니다. 원인은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특히 감염에 노출되

한 싱겁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칼슘이

암 등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이식

억제제와 유전적인 영향으로 생각하고

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많은 식품을 섭취하여 골다공증을 예

후 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높아집니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

다. 이를 대비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하

동과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약제와

여 악성 종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관련된 사항은 주치의가 상담하여 약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랍니다. 운동은 매일 조금씩 규칙적으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공

제의 변경이나 감량을 결정할 수 있습

복용하여 항상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

로 해야 하며, 다칠 위험이 있는 운동

단에서는 정기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니다. 당뇨가 발생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지해야 하며 병원에서 검진 받으시는

은 피하십시오. 빠른 걸음으로 매일

무료 검진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에 있

체중조절, 그리고 경구 혈당강하제 또

날은 혈중 농도 검사 이후에 약을 복

30-60분 정도 걷는 것도 바람직한 운

어 환자분들께서는 이를 정기적으로

는 인슐린의 투여로 대부분 혈당을 잘

용해야 됩니다. 본인이 드시는 약에 대

동입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숨차지 않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의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해서 약의 이름, 드시는 용량, 용법을

고 즐거운 정도가 좋습니다. 땀을 많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만약의 상

흘리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분 섭취를

무료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하며

방하고 술과 담배는 피해 주시기 바라

2. 약물 복용

며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기 바

기타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주

신장이식 후의 생활

황을 대비하여 여분의 약은 반드시 휴

해 주어야 하는데, 이 경우 일반적인 시

치의에게 알려 조기진단과 치료가 이

1. 신장 이식 후 일상 생활

대하시고 여행 시에도 여유 있게 갖고

판용 생수가 좋습니다.

104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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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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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105


대선 동향

확 갈라진 미국 민심…“코로나 대응은 바이든, 경제는 트럼프” 최대 격전지 6개주 여론조사…바이든 5승 1무 앞서 그러나 6개주 모두에서 경제정책엔 트럼프 지지 높아 트럼프엔 위기 신호…바이든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령(52%)의 인기가 바이든 후보(40%)보

미국 대선의 최대 격전지들에서도 도

다 12% 포인트나 높았다. 그러나 6개

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있는 것으

주민들은 모두 코로나19 대응에선 바

로 조사됐다. 하지만 미국 유권자들이

이든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로이터통신은 이들 6개 격전주가 올

19) 대응에는 바이든 후보를, 경제정책

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주들

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을 엇갈려 지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개 격전주는

지하는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개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

가 완료될 때까지 이번 미국 대선의 결

두 승리했던 지역이다. 경제정책에 대

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분석에 힘이

해 지지가 높다고 하더라도 트럼프 대

실리는 이유다.

통령 입장에서 이들 지역 여론조사에

신종

서 밀리는 것은 심각한 위기 신호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그러나 바이든 후보도 조마조마하긴

와 공동으로 최근 위스콘신주·펜실베 이니아주·미시간주·플로리다주·애리조

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47%의 지지

최대 격전지 6개 주 모두에서 경제정

마찬가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우세

나주·노스캐롤라이나주 등 6개주를

를 얻으며 동점을 기록했다. 바이든 후

책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한 것으로 드러난 5개 격전주에서 2%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

보 입장에선 6개 격전주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보다 높았다. 전반적인 여

포인트∼8% 포인트 소폭 앞섰기 때문

든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외

5승 1무를 거둔 셈이다. 그러나 바이든

론조사에선 밀리지만 “경제는 트럼프”

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

한 5개 주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

후보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여론이 여전히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

한 지지가 높은 것을 재확인한 것도 부

났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확 갈라진 미국

고 있는 것이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

담이다. 12일로, 올해 11월 3일 실시될

민심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주에선 경제정책에 대해 트럼프 대통

미국 대선은 22일이 남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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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동향 다음은 로이터통신·입소스가 이날 공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주요 내용이다.

플로리다주

(아래 그래픽들은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캡처)

*바이든 후보: 49% / *트럼프 대통령: 45% 코로나19 대응: 50%는 바이든 지지, 41%는 트럼프 지지

위스콘신주

경제정책: 49%는 트럼프 지지, 45%는 바이든 지지

*바이든 후보: 51% / *트럼프 대통령: 44% 코로나19 대응: 52%는 바이든 지지, 38%는 트럼프 지지 경제정책: 47%는 트럼프 지지, 46%는 바이든 지지 20%의 응답자는 이미 사전투표로 투표했다고 밝혀

7%의 응답자는 이미 사전투표로 투표했다고 밝혀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가 득표율에서 1.2% 포인트 앞서며 신승 여론조사 방법: 플로리다주 성인 1100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10월 6일 실시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득표율에서 0.7% 포인트 앞서며 신승

애리조나주

여론조사 방법: 위스콘신주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11일 실시

*바이든 후보: 48% / *트럼프 대통령: 46% 코로나19 대응: 49%는 바이든 지지, 43%는 트럼프 지지

펜실베이니아주 *바이든 후보: 51% / *트럼프 대통령: 44% 코로나19 대응: 51%는 바이든 지지, 42%는 트럼프 지지 경제정책: 50%는 트럼프 지지, 45%는 바이든 지지

경제정책: 52%는 트럼프 지지, 42%는 바이든 지지 3%의 응답자는 이미 사전투표로 투표했다고 밝혀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가 득표율에서 3.6% 포인트 앞서며 신승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가 득표율에서 0.7% 포인트 앞서며 신승

여론조사 방법: 애리조나주 성인 1099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10월 7일 실시

여론조사 방법: 펜실베이니아주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11일 실시

노스캐롤라이나주 미시간주 *바이든 후보: 51% / *트럼프 대통령: 43% 코로나19 대응: 50%는 바이든 지지, 41%는 트럼프 지지

*바이든 후보: 47% / *트럼프 대통령: 47% 코로나19 대응: 47%는 바이든 지지, 43%는 트럼프 지지 경제정책: 52%는 트럼프 지지, 40%는 바이든 지지

경제정책: 49%는 트럼프 지지, 44%는 바이든 지지

8%의 응답자는 이미 사전투표로 투표했다고 밝혀 10%의 응답자는 이미 사전투표로 투표했다고 밝혀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가 득표율에서 3.6% 포인트 앞서며 신승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가 득표율에서 0.2% 포인트 앞서며 신승

여론조사 방법: 노스캐롤라이나주 성인 1100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10월 6

여론조사 방법: 미시간주 성인 1098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10월 6일 실시 www.juganphila.com

일 실시 [2020.10.13 국민일보 기사발췌]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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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탄원서 1. 뉴저지 000 장로교회에 출석하는 H 장로는 뉴저지 000

즉시 보상하라.

다운타운에 있는 매매 불가능한 세탁소를 거짓으로 팔아 우리 가족에게 입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즉시 해결하라.

2. H 장로는 세탁소를 거짓말로 팔기 전 자신이 미납한 국가 세금과 정부벌금을

사임하라.

3. H 장로는 하나님과 교회 앞에 즉각 회개하고, 현재 000 장로교회 모든 직위를 내려 놓고

암수술 이후 현재 아내는 건강이 매우 안좋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가족은 홈리스가 될 상황입니다. 동포 여러분! 이 사람을 조심하시고, 꼭 어려움 당하지 마세요.

108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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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전쟁이 이곳을 지나갔다 경북 칠곡은 뜨거운 전쟁이 지나간 땅이다. 가장 치열했던, 그리고 절대 질 수 없었던 전투가 이곳에서 있었다. 6·25전쟁을 도발한 북한군은 거침없이 남쪽으 로 밀고 내려왔다. 북한군이 대구 인근까지 접근하자 월턴 워커 한미연합군사 령관은 낙동강 방어선을 최후의 저지선으로 선포했다. 이른바 ‘워커 라인’이었 다. 여기가 무너지면 그다음은 대구와 부산이었다. 저지선을 지키지 못하면 패 전은 불을 보듯 뻔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낙동강 방어선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는 칠곡의 다부동 일대에서 있었다. 전 술적 요충지인 다부동을 놓고 북한군은 2만1500여 명의 병력과 20여 대의 전 차, 각종 화기 670문으로 공격해왔다. 이 지역 방어를 담당한 국군 제1사단은 학도병 500명을 포함해 7600여 명의 병력과 172문의 화포로 북한군을 필사 적으로 저지했다. 삼 분의 일에 불과한 형편없는 전력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었 던 건, 아마도 ‘물러날 곳이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었으리라. 밀고 밀리는 전투 는 국군이 진지를 탈환하기까지 55일이나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다부동에는 젊은이들의 피가 뿌려졌다. 북한군 1만7500명과 국군 1만 명이 이 자리에서 죽 었다. 다부동은 젊은이들의 소중한 목숨이 불쏘시개가 돼 활활 타오른 ‘전쟁의 아궁이’였던 셈이었다. 다부동 전투 중에서도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가 가파른 암봉으로 이뤄진 유학 산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가 가장 처참했다. 학이 노닌다는 뜻의 ‘유학(遊鶴)’이 란 이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유학산은 비린 쇳내와 피 냄새로 가득했을 것 이었다. 가파른 바위 봉우리가 어른 키의 50배가 된다고 해서 ‘쉰질바위’라 불 리는 곳 위에는 정자 유학정(遊鶴亭)이, 그 아래에는 절집 도봉사가 있다. 마침 부슬부슬 비가 뿌리는 날이었는데 쉰질바위 암봉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절 집 주변에 안개가 짙었다.

# 고뇌와 그리움… 어린 학도병의 편지 칠곡에는 호국평화기념관이 있다. 548억 원을 들여 2015년 개관한 국내 최대 통일신라시대 세워졌다는 송림사 오층전탑이 푸른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받아 또렷하게 떠올랐다. 평지형 절 집인 송림사는 소나무 숲으로 가득 찼다던 옛날의 위세는 잃었지만, 전탑만큼은 흐트러짐 없이 1000년을 제자리에 서서 사람들의 기원을 받아냈을 것이었다. 치열했던 전쟁이 지나간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기도 가 바쳐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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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전쟁기념관이다. 전쟁박물관이라면 딱딱한 교훈으로 가득한 판에 박은 전시공간을 생각하기 쉬운데, 뜻밖에도 구성도 다양하고 전시방식도 흥미롭다. 전쟁장면을 입체영상으로 구현한 곳이나 게임 시뮬레이션 방식을 도입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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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지인 칠곡 포남리의 369고지에서 발굴된 전사자 최 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였다.

승갑 하사의 유품도 전시돼 있다.

호국평화기념관에서 발길을 오래 붙잡은 건 전투 중

1949년 자원입대한 그는 국군 제1사단 소속으로 낙

전사한 학도병의 편지였다. 육군 제3군단 소속 학도

동강 방어선 전투에 투입됐다가 개인호에서 총에 맞

병 동성중 3학년 이우근. 그가 쓴 편지는 “어머니 저

아 전사했다. 시신을 찾지 못하고 전사자 처리가 됐

는 사람을 죽였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던 그는 2000년 4월 유해발굴 사업으로 50년 만에

수류탄을 던져넣어 적을 죽인 뒤 두려움에 떨며 고

극적으로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그가 남긴 유품은

뇌하는 마음과 가족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편지

뜻밖에도 삼각자였다.

에는 선명하고 또렷하게 묻어있다. “전쟁이 끝나면 어

발굴된 유해의 신원도 삼각자에 새겨진 이름에서

머니의 품에 안기고 싶다”고 쓴 그는, 그 뒤에다 “내

나왔다. 그는 왜 그걸 죽는 순간까지 가지고 있었던

복을 빨아 입으며 문득 수의를 떠올렸다”고 고백했

것일까. 훗날 이 이야기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

다. 그러곤 살아서 어머니에게 돌아가 상추쌈을 게걸

기 휘날리며’의 모티브가 됐단다.

다. 다부동을 그때는 다부원으로 불렀던 모양이었다.

호국평화기념관에다 대면 초라하고 옹색한 듯 보이

시의 마지막 구절이 이렇다. “살아서 다시 보는 다부

지만, 유학산 기슭의 다부동 전적기념관도 들러보자.

원은/ 죽은 자도 산 자도 다 함께/ 안주의 집이 없

이제 막 열여섯 나이의 학도병은 그러나 6·25전쟁이

1981년 지어진 전적기념관은 호국평화기념관이 들어

고 바람만 분다.” 산 사람들도 모두 신산했던 시절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10일 포항여중 앞 전투에서 사

서기 전까지만 해도 칠곡에서 전쟁의 참상과 생명을

었다.

망했다. 보내지 못한 이 편지는 그의 주머니 속에서

바친 군인들을 추념하는 대표적인 공간이었다. 다부

발견됐다. 그가 죽은 전투에서 학도병 71명 중 48명

동 전적기념관이 호국평화기념관에 앞서는 건 ‘장소

이 전사했다. 글로 적지만 않았지, 이우근보다 더 어

성’이다.

스럽게 먹고, 이가 시린 샘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고 싶 다고 적었다. 그 꿈은 얼마나 간절했을까.

린 나이의 기막힌 죽음이 왜 없었을까.

# 50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온 병사 호국평화기념관에는 국방부 유해발굴사업 첫 발굴

# 1만4000명의 목숨 이야기 왜관수도원은 2001년 미국 뉴저지의 뉴턴 세인트

기념관에서는 ‘바로 이곳’에서 다부동 전투가 있었

폴 수도원을 인수했다. 이 미국 수도원은 6·25전쟁의

다는 현장감이 느껴진다. 여러 개의 비석과 함께 장

와중에 왜관수도원을 아낌없이 지원했을 정도로 위

갑차며 대포 등을 전시해놓은 전적기념관 외부공간

세가 컸으나 26년 동안 수도원을 이끌어 갈 수도사

에 시인 조지훈의 종군시 ‘다부원에서’가 새겨져 있

를 배출하지 못해 급기야 왜관수도원에 운영을 부탁 한 것이었다. 7명의 왜관수도원 신부와 수사가 미국으로 건너가 면서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알려 졌다. 흥남철수. 1950년 12월 22일. 그날 기온이 영하 20 도라고 했다. 흥남부두에는 피란민들이 몰려들어 발을 더 디딜 수 없을 정도였다. 그때 무슨 방한복이나 방한화가 있었겠는가. 추위는 말 그대로 ‘살인적’이었을 것이었 다. 불과 10㎞도 안 되는 곳에서 중공군이 폭격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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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두에는 살려달라고, 제발 배를 태워달라고 애원하는 피란민들이 울부짖고 있었다. 레너드 라루 선장은 고심 끝에 피란민들을 태우라 고 지시했다. 사람을 태우려 불을 밝혔다가는 언제 어디서 폭격 이 날아올지도 모르는 상황. 설사 피란민을 태운다 해도 열두 명 정원인 화물선에는 음식은커녕 마실 물 도, 화장실도, 의약품도 없었다. 사람을 태울 사다리 도 없어 배 옆으로 그물을 내려 대신했다. 배에는 기뢰탐지기도 없었고,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피란민을 통제할 만한 무기 하나 없었다. 12 명 정원의 화물선에 자그마치 피란민 1만4000명이 탔다. 그야말로 무모하기 짝이 없는 사흘간의 항해 끝에 배는 거제에 도착했다. 배에 탄 사람이 다 내리는 데 만 사흘이 걸렸다. 배에 탄 사람 숫자보다 내린 사람 의 수가 더 많았다. 항해 도중 다섯 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기 때문이었다. 피란민들을 다 내려놓고서야 선장은 알았다고 했다. 그날이 크리스마스이브였음을…. 훗날 선장은 그날 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다. “그해 크리스마스에 한국 며 치고 내려오는 와중이었으니 목숨을 구하자면 다

의 검은 바다 위에서 하느님의 손길이 제 배의 키를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마리너스 수사라는 이름으로 뉴

른 수가 있었을까.

잡고 계셨다는 메시지가 저에게 전해옵니다.”

턴 세인트폴 수도원에서 평생 수도자의 삶을 살았다.

흥남부두에는 미군 소속의 7600t급 화물선 메러디

라루 선장은 고향 미국으로 돌아온 뒤에 종교에 귀

만일 그가 없었다면, 그날 피란민을 태우겠다는 결정

스 빅토리호가 정박 중이었다. 퇴각하는 미국해군에

의했고, 뉴턴 세인트폴 수도원에 입회했다. 왜관수도

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분명한 건 영화 ‘국제

연료를 공급하는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야 하는 상

원이 인수한 미국의 그 수도원 말이다. 이런 드라마

시장’의 주인공 ‘덕수’는 없었으리란 것이다.

황이었다. 미군은 빠른 퇴각을 종용했다. 그러나 부

틱한 인연이라니…. 라루 선장은 200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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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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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JOB OPENING Executive Assistant/PAVI Coordinator Position Qualifications

Position Qualifications

- Bachelor’ s degree required; education and experience in a business or health field setting preferred.

- Bilingual proficiency in English and Korean. - Experienced in MS Office. - Excellent oral and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 Excellent organizational skills. - Strong initiative, ability to work independently, and ability to meet deadlines are essential.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by email to Jenny Bedin | HR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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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215.572.1234 EXT 123 Fax: 215.57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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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주간필라 OCT 16.2020-OCT 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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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김보연 "이민정 성격 좋고, 이초희는 애교 많아..함께 해 좋았죠" -극중 최윤정은 어떻게 표현하고 싶

배우 김보연(63)은 이민정, 이상엽, 이

었나요.

상이, 이초희 못지 않은 활약으로 '한

▶ 특별히 중점을 두고 연기하기보다

번 다녀왔습니다'의 흥행을 이끌었다. 김보연은 지난 13일 종영한 KBS

는 재미있는 신과 재미를 줄 수 있는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

신은 케미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했죠.

다'(극본 양희승·안아름, 연출 이재상,

끊임없이 배역에 대해 생각하고 노력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에 윤

하며 했어요

규진(이상엽 분), 윤재석(이상이 분) 형 -극중 두 아들 이상엽, 이상이와 호

제의 엄마 최윤정 역을 맡았다.

흡은 어땠나요.

김보연은 최윤정 역을 맡아 윤규진, 재석 형제를 향한 조금 과한 애정을 쏟

▶ 장남 이상엽 배우는 우리나라 남

아 붓는 엄마로 분했다. 또 규진의 아

자 배우들 중에 감정신을 가장 잘 하

내인, 며느리 송나희(이민정 분)와 깊은

는 배우였어요 놀라울 정도였죠. 또 예

고부갈등을 겪는 시어머니로 극 전개

의 바르고 위트도 있는 매력 넘치는 아

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극 후반 알코올성 치매를 겪으면서

작품이 전한 의미, 그리고 자신의 향후

할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한 번

겼다.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를 마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

들이었어요. 그리고 막내 이상이 배우 는 항상 밝더라고요. 이 작품에서 정

활동 계획을 털어놓았다.

가족 간 사랑을 되짚어 보게 하는 역

자칫 밉상으로만 그려질 수 있던 최윤

있어서 감사한 작품이었죠. -'한다다'는 배우 김보연에게 어떤 의

말 잘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미로 남았나요.

좋았어요.

▶ '한다다'를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 해 새롭게 느꼈어요. 내가 경험해 온 것

-극중 첫째 며느리 이민정(송나희

정을 이해와 공감케 하는 캐릭터로 만

▶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주말 드라

과는 다르게 참고 견디면 좋은 가정을

역), 이초희(송다희 역)와 호흡을 맞춘

든 김보연. 그녀가 스타뉴스를 통해 '한

마여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긴 촬영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도 있었는데. 그

소감도 궁금해요. 두 배우를 어떻게

번 다녀왔습니다'를 함께 한 소감부터

기간동안 아무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런 아쉬움이 남았어요.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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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이민정 배우는 시간도 철저하게 지키고, 배우들 간의 스케줄도 원활하게 잘 진 행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먹는 것도 잘 먹어서 의외였죠. 성격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이초희 배우는 싹싹하고 애교도 많고 친절해서 편하게 함께 할 수 있었어 요.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죠. -극 초반 최윤정은 첫째 며느리에게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었어요. 서로 원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에 갈등이 깊어졌죠. 김보연이 시어머니였다면 어떻게 대처했 을까요. ▶ 딸과 엄마처럼 지낼것 같아요. 맛있는 것도 함께 먹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즐 겁고 유쾌하게 지냈을 것 같아요. 저를 보는 분들이 깍쟁이 같다고 하지만, 본 모습 은 안 그래요. 며느리와 매우 잘 지낼 거에요. -실제 2녀가 있는데, 어떻게 지내시나요. 김보연은 어떤 엄마인지 궁금해요. ▶ 저희 자녀들과의 관계는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자녀들의 인생에서 결정하는 일 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지켜보며 지내요. 최윤정과는 다르죠. 그래도 자식 사랑 하는 마음은 최윤정과 같죠. -제작발표회 당시 멜로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끝날 때까지 정말 짝이 없었 네요. 서운하거나 아쉽지는 않았나요. ▶ 서운하긴요. 아니에요. 드라마 안에서 멜로는 없었지만 저와 함께 촬영하는 배 우들과의 케미가 더 많이 보였던 작품이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어느 덧, 중년을 넘었잖아요. 이제 배우 김보연의 연기 인생은 어떻게 달라지 게 될까요. ▶ 저는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할 거에요. 하나를 꼽으라고 하 면, 뮤지컬을 하고 싶네요. 70~80년대는 영화, TV에서 시도 했었어요. 요즘은 다양 한 장르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어떤 장르든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한다다' 이후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게 될까요? ▶ 할리우드에서 준비 중인 영화가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 외에 특별한 계획은 아직 없어요. -끝으로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면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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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성동일이 전하는 #담보 #방탄소년단 뷔 #개딸 #좋은 아빠 성동일은 어느샌가 존경받는 어른이 됐다.

별로 없다. 시켜주지도 않지만. '담보'처럼 재

결혼만 일찍 했어도 자식뻘일 후배들과 격

래시장 같은 이야기가 훨씬 나한테 맞는 것

없이 지낸다.

같다.

'개딸아빠'란 말은 이제 성동일을 대표한다.

실제로 자식 셋을 키우지만 하루는 이놈이

성동일은 영화 '담보'에서도 그런 이미지를

속 썩이고 하루는 저놈이 속 썩이고 그러다

그대로 가져왔다. 스스로 '성동일'을 연기했

어느 날은 너무 사랑스럽고 그렇다. 그래서

다고 했다.

자식 키우는 이야기는 내가 유리하지 않나

'담보'는 빚 대신 담보로 잡은 아이를 딸처

라고 생각했다.

럼 키우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성동일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를 빚 대신 담보로 잡는다는 설정이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있을텐데.

-'담보'는 왜 했나. ▶내 나이 또래가 해 볼 만한 이야기가 아 닌가 생각했다.

▶그렇다. 그럴 수 있다. 그런데 후배들 중 에 사채업을 하다가 그만 둔 친구들이 몇 명 있다. 글마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악착 같이 하기보단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사정을

-윤제균 감독의 '귀환'을 하려다가 시나리

봐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 여러 작

오가 바뀌면서 하차했는데. '담보'는 그 과

품들에서 극단화해서 악마처럼 만들기도 하

정에서 JK필름에서 제안받은 영화인가.

지만 속내는 조금 다를 수도 있구나라고 생

▶'귀환'과 비슷한 시점에 제안받았다. 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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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했다.

균 감독과 '귀환'으로 만났을 때 나한테 딱

사채돈은 떼먹어도 은행돈은 못 떼먹는다

맞는 시나리오가 있다며 주더라. 솔직히 '귀

는 말도 있고.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 내가

환'보다 '담보'가 더 나한테 맞는 것 같더라.

하는 일은 돈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춰서

막 멋 부리고 미쟝센 추구하는 건 자신이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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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솔직히 아역과 연기하기가 힘들다. -'응답하라' 시리즈들을 비롯해 그간 '

아역이 그렇게 연기하기도 힘들고. 성

개딸아빠' 연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인배우는 간접경험이라도 해보는 데

도 그렇게 담보 잡은 아기를 친딸처럼

아역은 그러지도 못하잖나. 그래서 어

키우는 아빠 이야기인데.

떻게 해서든 감독님이 소이와 같이 울 고 웃고 하면서 감정을 끌어냈다.

▶이번에 특히 힘들었다. 아기가 어렸

박소이가 워낙 잘하기도 했고. 에너지

을 때부터 성인 때까지 키우는 역할이

가 엄청 긍정적이다.

니, 감정선도 그렇고 더 긴 호흡을 짧은 시간에 담아야 했다. 내가 연기를 잘하

너는 태양열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도

는 편이 아니다 보니 시나리오와 감독

했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이 영화에 무

을 많이 믿는 편이다.

척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바르다. 현장에 오면 모든 스태프에게

감독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게 20편

먼저 인사한다. 갈 때도 마찬가지고. 소

에 한 번 정도 될까 싶다.

이가 현장에 오면 에너지가 넘칠 수 밖

이번에도 시나리오와 강대규 감독을

에 없다. 소이와 리액션이나 나 혼자 하

믿고 했다. 아이디어는 김희원이 참 많이 냈다.

는 독백 같은 경우는, 음 '미스터고'를

늘 촬영할 때 전날 밥을 같이 먹거나

찍었을 때 허공에 대고 연기를 했다.

맥주 한잔씩을 하면서 내일 찍을 것에

CG로 나중에 채웠으니깐. 고릴라가 실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 희원이

제로 있는 것처럼 나 혼자 리액션을 했

아이디어를 듣고 감독님에게 전달하

다. 그때는 그게 연기를 위한 연기를 하

고 감독님이 오케이하면 찍는다. 의견

는 것 같기도 했다. 그때 김용화 감독

이 갈릴 때면 다른 버전으로 각각 찍

에게 '나 진짜 미친 놈 같다'고 했다. 많

고 감독님이 편집할 때 알아서 쓰세요

이 배웠다. 그걸 겪으니 리액션은 상황

라고 한다.

과 스토리가 있으면 할 수 있게 되더라.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했나.

-'담보'에서 친엄마를 찾아주는 것은

▶그냥 성동일을 연기했다. 난 배역에

이해가 되는데 친아빠를 찾아주는 건

들어갈 수 있는 배우가 아니다. 그 시

어떻게 이해하며 찍었나. ▶노멀하게 생각했다. 나도 호적 없이

나리오가 나한테 와서 그걸 할 뿐이다. 은 없나.

판사하는 성동일, 아이 키우는 성동일,

이가 준이한테 질문을 하는데 준이가

이렇게 연기를 할 뿐이다. 그래서 더욱

답하는 속도가 나한테 했을 때처럼 느

▶왜 아빠는 우리가 볼 수 있는 영화

다. 그냥 궁금하더라. 왜 해외에 입양

감독과 시나리오를 믿는다.

리더라. 나중에 준이한테 왜 답을 그렇

는 안 하느냐고 한 적은 있다. 그래서 '

간 분들이 친부모를 찾을 때 왜 나를

게 늦게 했어라고 물었더니 어떻게 이

담보'가 '미스터고' 이후 처음으로 아내

버렸어, 이런 건 둘째고 그냥 궁금하다

-아빠 역할을 많이 하면서 점점 더

야기할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와 아이들이 극장에서 와서 본 내가 출

는 게 처음이라고 하지 않나. 나도 그

좋은 아빠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준이는 나한테도 그랬고, 민국이한테

연한 영화다. 애들이 영화 보고 아빠랑

랬다.

기도 하나.

도 그랬다.

똑같다고 하더라.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 락 없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시간대로 답을 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12~13년 동안 아버지를 못 보고 살았

나도 얼마나 궁금한데 하물며 아이는

지금까지 우리집 애들이 다른 사람을

얼마나 아빠가 궁금하겠냐라고 생각

왜 딸이라고 하냐고 한 적은 없다. 집

했다. 그 장면을 찍을 때 하배우(하지

하루는 이놈이 밉고, 하루는 저놈이

난 아이한테 어른의 시간대로 답을

과 밖이 다르다고 한 적도 없고. 난 그

원)가 정말 연기를 잘했다. 친아버지한

밉고, 아이 키우는 건 그런 것 같다. 지

하길 원했던 것이었다. 그때 깨달았다.

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그

테 걸아가는데 정말 눈물이 나더라. 그

금도 배워간다.

나의 시간대와 너의 시간대는 다르구

냥 나를 그대로 드러낸다. 그러니 나와

렇게 연기하더라.

나. 그 뒤로는 아이의 시간대를 맞추려

다르게 연기할 수가 없다. 그게 내가 감

고 노력했다. 좋은 아빠란 게 처음부터

독과 시나리오를 믿는다고 하는 이유

-다른 이야기인데 '바퀴 달린 집'을 보

'아빠 어디가'를 하면서 느낀 건데. 귀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

기도 하고.

면 언제나 영화 간 곳마다 지인이 음

할수록 엄하게 키우라는 소리처럼 처

부모로 변해가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

난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닌다. '바

식들을 보내주던데. 정말 전국 팔도

음에는 아이를 그렇게 키웠다. 그때가

한다. 그냥 나는 한 번 부모니 부모고,

퀴 달린 집'에 나온 장소도 모두 내가

에 다 지인이 있는지, 아니면 제작진

큰애 준이가 7살이었다.

너는 자식이니 자식이다, 이런 게 아니

아이들이랑 여행을 다녀본 곳이다. 패

이 준비한 것인데 지인이 줬다고 한

라.

러글라이딩도 아이들이랑 타봐서 추

것인지.

부모도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 다.

아이들끼리 있을 때 몰카를 찍은 걸

천했다.

보여주는데 김성주 아들인 민국이가

▶그런 걸 가짜로 하면 위험하다. 같

준이한테 질문할 때 준이 표정을 보고

-아이들이 방송 등을 보고 아빠는

충격을 받았다.

왜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딸이라

-'담보'에 어린 승이로 나온 박소이와

하고 그게 드러나면 무슨 민폐겠냐. 진

나는 아이를 혼낼 때 왜 빨리 말을 안

고 해? 라고 하거나 왜 우리한테는 안

연기 호흡은 어땠나. 아역과 연기하기

짜 지인들이 다 보내주신 것이다. 거제

하냐고 또 혼을 내곤 했다. 그런데 민국

그러면서 방송에선 그래? 라고 한 적

가 쉽지 않은데.

도는 집사람 초등학교 동창이 보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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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찍는 사람들이 몇명인데 거짓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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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고, 정은지한테 준 곱창은 마침 박신

도 그렇고, 나이 차이가 큰 후배들과

혜와 드라마를 찍는데 어머니께서 곱

도 잘 지내는데.

창을 하신다고 한다더라. 은지가 곱창

▶이번 촬영할 때 머물던 호텔에 양

을 좋아한다고 해서 신혜한테 부탁하

해를 구하고 중고 냉장고를 하나 갖다

고 신혜가 어머니한테 부탁해서 준비

놨다. 지인이 보내준 술을 가득 채워놨

해주신 것이다.

다. 그래서 배우들도 스태프도 술 마시 고 싶은 사람들은 내 방으로 와서 다

'바퀴 달린 집'은 조건이 콘티 없이 한

들 먹었다.

다는 것이었다. 지은이(아이유) 왔을 때 는 몹시 더웠는데 더우니 낮잠 자자고

내가 있을 때도 먹고, 없을 때도 먹고,

했다. 그래서 2시간 동안 실제로 잤다. (

자고 있을 때도 자기들끼리 먹고 가곤

공)효진이랑 (하)지원이가 여기는 뭐(대

했다. 뷔도 그렇고, 보검이도 그렇고, 다들

본) 없어요? 라고 물어서 없으니깐 편

그런 것 같다. 나이를 먹는다는 게, 잘

하게 하라고 했다.

먹는다는 게, 자기 이야기 많이 하기보 -'담보'는 일종의 판타지다. 마지막 에

다 남 이야기 많이 들어주는 것 같다.

필로그 장면은 아빠들의 로망이자 판

그 친구들도 만나면 이야기 잘 들어주

타지기도 한데.

고 가끔 내가 주책 떨며 웃긴 이야기하

▶원래는 그 에필로그가 엔딩이었다.

고 그래서 그렇지 않나 싶다. 절대 연기

그런데 그 앞에서 내 표정을 '아사모사'

이야기는 안 한다. 또 내가 술에 취하기

하게 연기했는 데 엔딩을 그렇게 가면

전에 자리를 끝낸다.

그 감정이 풀릴 수 있을 것 같더라. 그

술주정 부리는 사람이 세상 꼴 보기

래서 여러 사람들이 고민해서 에필로

싫다. 나부터 그러지 말아야지 한다. 그

그로 바꿨다.

러다보니 내가 먼저 일어나면 자기들끼 리 술 더 마시다가 놀고 가곤 한다.

-'담보'에서 딸로 호흡을 맞춘 하지원 -코로나 시국에서 개봉하게 됐는데.

은 다른 개딸들과는 달리 이름을 안 부르고 '하배우'라고 부르는데. 어렵나.

▶최근에 친한 사람들 몇 명에게서 죽

▶아니다. 사석에서도 하배우, 지원아,

고 싶다는 문자를 받았다. 다들 너무 많이 힘들고 지친 것 같다.

이렇게 같이 부른다. 다른 딸들보다 나

우리 영화보고 힘내라는 말은 차마

이가 많다. 우리 집사람과 나이 차이가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존중해서 그렇

말 아무 것도 아닌 데 잘 웃어주기도

잘 웃는다며. 하지원과는 꼭 다시 한

못하겠고, 우리 영화 안 보더라도 건강

지 정말 좋은 친구다.

한다. 김희원이 지원이가 '바퀴 달린 집'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

하게 남의 이야기 들어주고 어깨 두들

하지원은 뭐라도 그냥 해주고 싶은 사

에 나온다고 하자 이번 녹화는 거져 먹

람이다. 정말 그렇게 착할 수가 없다. 정

는다고 하더라.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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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주고 힘들 내셨으면 좋겠다. 그러다 -방탄소년단의 뷔도 그렇고, 박보검

여유 되시면 '담보'도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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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2 냄비에 우유, 생크림, 플레인 요거트를 넣고 약한

말리면 더 맛있다!(2) 탐스럽게 여문 제철 채소와 과일. 그대로 먹 는 것이 가장 맛있다지만 신선한 상태로 오 래 두고 먹을 수 없다면 말려서 사용하는

불에 데우다가 레몬즙, 소금을 넣고 가볍게 섞어 순 두부처럼 엉기면 면포에 넣고 물기를 빼 리코타치즈 를 만든다. 3 ①의 말린 과일과 호두, ②의 리코타 치즈와 꿀을

꿀 3큰술, 버터 1큰술, 다진 마늘·다진 양파 1작은술 씩, 강황가루 1/2작은술, 시솔트(바다소금) 약간) 만들기-1 냄비에 분량의 강황 시럽 재료를 넣고 조 린다. 2 말린 고구마, 말린 연근, 말린 당근을 ①의 강황

섞어 호밀빵에 곁들인다.

시럽에 버무린 뒤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시금치 칩

말린 음식의 영양

것도 한 방법이다. 맛과 향은 더욱 짙어지고 특유의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말린 식재료 레시피를 2번에 걸쳐 연재한다.

재료-시금치 1/4단, 시금치 칩 소스(방울토마토 3개,

식품을 말리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변질될 것으로

마늘 3톨, 말린 오레가노·말린 바질·고춧가루 1/3큰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파괴되는 것보다는 높아지

술씩,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는 영양소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식이섬유, 비타민

만들기-1 시금치는 손질해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 를 제거한다.

D, 미네랄, 단백질 등은 말리는 과정에서 더욱 풍부 해집니다.

2 블렌더에 분량의 시금치 칩 소스 재료를 넣고 곱

말리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것은 수분과 비타민 C

게 갈아 ①의 시금치와 버무린 뒤 식품 건조기의 온

인데 이것은 다른 음식으로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

도를 42℃로 맞춰 12시간 동안 말린다.

지요.

강황 시럽을 곁들인 뿌리채소 칩

다이어트 효과

재료-말린 고구마 1개 분량, 말린 연근 1/5개 분량,

말리는 과정에서 영양 밀도는 물론 칼로리도 높아

말린 당근 1/3개 분량, 파슬리가루 약간, 강황 시럽(

지지만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말린 식품을 제외 하고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말린 단 백질 식품과 말린 채소는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 움이 되고 포만감을 주는 성분이 많아 입이 심심할 때 소량 먹으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말린 과일을 넣은 리코타 치즈딥과 호밀빵 재료

말린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 당뇨가 있는 사람은 당도가 높은 과일 말린 것은 피

말린 크랜베리·호두 2큰술씩, 말린 오렌지·말린 파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채소 말린 것을 많이 먹으

애플·꿀 1큰술씩, 호밀빵 1/2개, 리코타치즈(우유 2와

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장운동을 증진시켜 혈당

1/2컵, 생크림 1과 1/4컵, 플레인 요거트 3과 1/2큰술,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레몬즙 1/2컵, 소금 약간)

또 채소나 과일을 말리면 칼륨 성분이 농축되기 때

만들기

문에 만성 신부전과 같은 신장 질환 환자, 심장병 환

1 말린 크랜베리와 호두, 오렌지, 파인애플은 잘게

자 등 칼륨 농도에 지장을 받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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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칼륨을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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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10/16/2020 - 10/22/2020 84년 : 주변 사람들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므로 뿌듯하고 큰 힘이 생기는 때입니다. 72년 : 앉아만 있지않고 여기저기 다니는 일이 생겨야 즐겁고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60년 : 평소 부족했던 것을 배워야 할 때이니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48년 :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정해야 할 운이며, 부부간에 깊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85년 :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쉬우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73년 : 자동차나 운전과 관련된 일을 조심하고 이성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할 때입니다. 61년 : 새로운 시작이나 도약을 위해 몸보신이나 체력을 기르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49년 : 겸손한 마음이 행복을 부르는 운이며, 신앙인은 깨달음을 얻게 될 시기입니다. 86년 : 어렵게 손에 쥐게 된 돈이 전혀 엉뚱한 일에 쓰일 운이니 신중하기 바랍니다. 74년 :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좋은 때이니 잘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62년 : 자기 고집대로 해야 일이 풀리며, 스트레스 해소는 반드시 그날 해야 합니다. 50년 :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있더라도 모임과 대화에는 빠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87년 :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나 가족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힘듭니다. 75년 : 취업과 진급 등에서 좋은 일이 있을 운이니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기 바랍니다. 63년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서 큰 발전과 성취가 있으니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51년 :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도 아랫사람을 믿고 느긋하게 지켜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88년 : 술이나 도박 등에 깊이 빠져들기 쉬우니 적당히 즐기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76년 : 갑작스런 침체기에 빠져들게 되니 수단을 가리지 말고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64년 : 작은 충고나 조언 하나로 큰 힘을 얻고 대단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52년 : 좋지 않은 일은 함께 나누어야 가벼워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89년 : 바쁜 움직임과 이동수가 예상되니 충분한 휴식과 취침이 필요한 때입니다. 77년 : 이번 주에 빌려주는 돈은 돌려 받기 어려우니 안면몰수로 대응해야 합니다. 65년 : 지치고 피곤해도 주말은 빛나니 어깨를 펴고 미소를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53년 : 조그만 금전적 이익을 쫓게 된다면 스타일 구기고 체면이 서지않게 됩니다. 90년 : 부모님으로 인해 자신이 빛나는 운이니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기 바랍니다. 78년 :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서 좋은 일이 많을 때이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6년 : 체면상 금전적 손해를 감수해야 할 운이니 생색이나마 확실히 내기 바랍니다. 54년 : 가정이나 직장에서 모든 일이 순조로우니 어깨를 펴고 대접 받는 시기입니다. 79년 : 변화를 시도하려면 되도록 강하게 밀어붙여야 큰 효과를 얻을 시기입니다. 67년 : 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다툼이 있을 운이니 마음가짐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55년 : 접대나 오락으로 외박을 하면 힘들어도 주말에는 가정에만 봉사해야 합니다. 43년 : 일이 꼬여 당황하게 되더라도 며칠 내에 해결되니 대범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80년 : 부모님과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68년 :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물러서는 것도 필요합니다. 56년 : 할 일도 많고 갈 곳도 많지만 대접을 받기가 어렵고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44년 :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의욕이 생기지만, 금전문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81년 : 내 생각이 틀린 것을 알게 되어도 남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해 손해를 봅니다. 69년 :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도움이 마음에 크게 와 닿고 큰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57년 : 이성을 대하기를 돌같이 하고, 믿는 사람의 말도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45년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야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때입니다. 82년 : 새로운 취미나 레포츠에 관심이 생기지만 무리한 승부욕은 절대 금물입니다. 70년 : 쉽게 말을 바꾸고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아 따돌림을 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58년 : 힘든 일로 고생스러워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잘 극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46년 : 자녀 또는 말단 직원과의 허물없고 부드러운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83년 : 아무리 멋을 부리고 잘 보이려고 노력해도 전혀 실속이 없는 시기입니다. 71년 :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이기 쉬우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59년 : 사회적인 지위와 권위가 빛나니 지금의 마음과 영광을 오래 간직하기 바랍니다. 47년 : 눈앞에 보이는 당근이 없으면 열심히 노력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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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강남 평택동’ ···고국 안식처 눈길 ‘포레스트 하이츠’주거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자가격리 활용)

가능해 20만 달러 안팎의 투자만으로도 한국에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이다. 아직 미국에서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들의 경우 한

코로나 후 ‘VIP 동포 고국 방문 세미나 및 투어’ 예정

국에서 장기간 체류가 어렵다면, 20만 달러 안팎의 자금 을 투자해 집을 장만한 후 인근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

청약자에 한해 숙박비·자가격리 비용 지원도

하는 미군들에게 렌트를 내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세입자가 융자금을 대신 내주게 되므로 은퇴 후 한국에 100% 자가 소유의 집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이렇듯 다 각적인 장점을 지닌 포레스트 하이츠는 최고의 투자 상품 으로, 한인들의 세컨하우스에 대한 비지니스를 만족시 켜줄 계획이다. ■‘직접 살아보고 투자하세요’

‘직접 살아보고 투자하세요’ 프로그램으로 실수요 자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포레스트 하이츠 럭셔리 주택에서 직접 거주하며 체험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만큼 투자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투어와 자가격리를 통해 세컨하우스와 렌탈하우스 계약자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자가격리비용을 제공하며 세컨하우스 목적으로 계약을 하면 정착 지원금으로 현금 500만원이 지원되며 계약자에게는 65인치 스마트 TV 가 전원 선물로 증정된다. 그외 세미나 참석시 벤츠 C클라 스 외 제주도 3박4일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 응모권도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포레스트 하이츠 전재완 대표는 E 메일 평택에서도 핫 플레이스 팽성읍에 지어진 포레스트 하이츠 단지 전경

(jaycons@hanmail.net) 또는 한국 본사 전화(1206-326-1179), 카톡(아이디 forest4562), E-메일

글로벌 도시로 떠오르는 평택의 노른 자 땅 위에 북미

이점, 높은 투자 상품성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먼저,

(GP@forestheights.co.kr)로 하면 된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식 콘도미니엄이 분양되고

포레스트 하이츠는 평택 지제역에 SRT 고속철이 정차,

홈페이지 www.forestheights.co.kr 참조.

있어 화제다.

강남 수서역까지 가는데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일일

최근 ‘강남구 평택동’란 별칭으로 평택시 팽성읍 캠프

생활권에 속한다. 게다가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험프리스 일대에 들어서는 ‘포레스트 하이츠(사진)’ 가

개통돼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1호선 전철로 경기 북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레스트 하이츠’는 코로나 19

지역까지 용이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사태와 계속되는 인종차별 시위로 인해 모국에서의 ‘인

또, 삼성전자가 100조 원을 투자한 세계최대 규모의

생 2막’을 모색하는 이민 1세대들을 위해 마련된 휴양형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평택을 대한민국 최고의 핫

주거단지다. 특히 고국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필요할

플레이스로 견인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더해

때마다 한국과 외국을 오가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포레스트 하이츠 현장 바로 앞 0.3마일 거리에서부터

인생을 누리고자 하는 동포들에게는 제격의 투자 상품이

펼쳐지는 초대형 국유지의 실리콘밸리화 개발 계획 발표

라 할 수 있다.

로 자산가치 상승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언

‘포레스트 하이츠’는 총 부지면적 444만 평, 여의도 면적

이다. 특별히 실질적인 인기 요인으로는 40만 달러 안팎

의 5.5배(3,626에이커)의 규모로, 지난해 52세대가 생활

의 저렴한 가격으로 냉장고는 물론 웬만한 가전기기가

할 콘도 미니엄을 완공해 입주를 시작했으며, 추가로

완비돼 있는 50평 가량의 널찍한 콘도미니엄을 살 수 있

나머지 52세대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해외 시민권자라 할지라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지리적

도 전체 매매가의 50% 정도의 융자(이자율 2.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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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장 기자 koreanews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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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펜데믹이후를준비하자!”

가장 안정적인 고수익형 세컨하우스 분양

포레스트하이츠 이런분들에게 좋습니다 - 소액 투자처를 찾는분 - 은퇴후 노후대책을 위한 수익형 투자 - 노후에 한국에 정착 의사가 있는분 옵션1: 소액투자

$5만불 +월 $1,500불 *10년간 매월 융자원금 및 이자 +관리비+재산세+보험+기타경비

10년뒤 $50만불 보장 옵션2:최저투자 $25만불(추가비용일체 없음)

$25만불 투자, 연수익 $1만불 이상 수익보장 10년 뒤 $100만불 보장

미주총괄 사업본부 전화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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