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88 October 23rd 2020 by Korean Phila Times

제1088호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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ë&#x152;&#x20AC;ě&#x201E;ąí&#x2022;&#x2122;ě&#x203A;? The AP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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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ę°&#x20AC;ě?&#x201E;í&#x2022;&#x2122;ę¸° ë&#x201C;ąëĄ?ě¤&#x2018; OUR STUDENTS HAVE BEEN ACCEPTED TO Harvard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Yale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Swarthmore College, University of Pennsylvania & Wharton School,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Dartmouth College, Johns Hopkins University, Duke University,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Cornell University, Northwestern University, Emory University, Georgetown University, Vanderbilt University, Carnegie Mellon University, University of California - Los Angeles (UCLA), University of Califonia- Berkeley, University of Virginia,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nia, College of William & Mary New York University & NYU Stern, Boston College, University of Rochester,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Georgia Tech,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Park, Boston University, Penn State Schreyer Honors College, Brynmawr College, Lehigh University, University of Richmond,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 University of Wisconsin,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University of Miami, Northeastern University, Franklin and Marshall,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Syracuse University,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Pittsburgh & Honors College, West Chester University, Maryland University, Drexel University, 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 University of Delaware, Temp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cripps College, University of the Sciences & 8 years BS/MD, Temple University- Fox Business School, Ursinus University, Pratt Institute Art of Design, School of Visual Arts

Middle & High School

K-6 Program

2020ë&#x2026;&#x201E; 9ě&#x203A;&#x201D; 1ě?ź- 11ě&#x203A;&#x201D; 23ě?ź

Enrichment Program & PSAT

Common Core Math & Math Enrichment Level 2-5 Fiction & Nonfiction Reading Level 2-5 Essay Writing & Grammar Level 2-5 ě&#x2C6;&#x2DC;ě&#x2014;&#x2026;ě&#x2039;&#x153;ę°&#x201E; : ěŁźě¤&#x2018;ë°&#x2DC;, ěŁźë§?ë°&#x2DC; ě&#x201E; ě&#x192;?ë&#x2039;&#x2DC;ě?´ ě§ ě &#x2018;ě§&#x20AC;ë?&#x201E;í&#x2022;&#x2DC;ë&#x160;&#x201D; Live Online Classes www.theapacademy.net/elementary *Level 1-4 2ęłźëŞŠ $120/ě&#x203A;&#x201D;, $360/ í&#x2022;&#x2122;ę¸° 4ęłźëŞŠ $240/ě&#x203A;&#x201D;, $660/ í&#x2022;&#x2122;ę¸° *Level 5-6 2ęłźëŞŠ $140/ě&#x203A;&#x201D;, $420/ í&#x2022;&#x2122;ę¸° 4ęłźëŞŠ $260/ě&#x203A;&#x201D;, $780/ í&#x2022;&#x2122;ę¸°

Middle/ High School (Grade 6-10) Reading, Writing & Math Enrichment College Preparatory Courses (Grade 9-12) ě&#x2C6;&#x2DC;ě&#x2014;&#x2026;ě&#x2039;&#x153;ę°&#x201E; : ěŁźě¤&#x2018;ë°&#x2DC;, ěŁźë§?ë°&#x2DC; ě&#x201E; ě&#x192;?ë&#x2039;&#x2DC;ě?´ ě§ ě &#x2018;ě§&#x20AC;ë?&#x201E;í&#x2022;&#x2DC;ë&#x160;&#x201D; Live Online Classes www.theapacademy.net/middlehigh-school 1ęłźëŞŠ $170/ě&#x203A;&#x201D;, $510/ í&#x2022;&#x2122;ę¸° 2ęłźëŞŠ $340/ ě&#x203A;&#x201D;, $1020/ í&#x2022;&#x2122;ę¸° 3ęłźëŞŠ $510/ě&#x203A;&#x201D;, $1530/ í&#x2022;&#x2122;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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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Łźę°&#x201E;í&#x2022;&#x201E;ë?ź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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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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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74 최저 59 10-24/토

최고 72 최저 44 10-25/일

최고 57 최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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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당했다. 아마도 영양제 때문인 것 같다 고 해명을 했지만 약물을 하는 대부분 의 선수들의 변명과 다르지 않아 되려 한국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듬해에는 시범경기에서 종아리뼈가 부러져 한동 안 타석에 나올 수 없었다. 이후 볼티

우여곡절

모어 오리올스, LA 앤젤스, 뉴욕 양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한

다이아몬드백스), 2009년 박찬호(필라

국인 선수 역대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

델피아 필리스), 2018년 류현진(LA 다

최지만은 2009년 인천 동산고를 졸

스를 거쳐 재작년 밀워키 브루어스로

드시리즈(WS·7전 4선승제)에서 안타

저스)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네 번

업하고, 한국에서 비교적 편하게 지낼

갔다가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됐다. 탬

와 득점으로 역사를 썼다! 팀은 21일,

째, 타자로는 처음으로 꿈의 무대 월드

수도 있었지만,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파베이에선 지난해 타율 0.261, 19홈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

시리즈에 섰고, 한국선수 최초로 월드

상당수 평론가들이 "메이저와 마이너

런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시리즈 선발·안타·득점의 쾌거를 이뤘

리그를 왔다갔다하다 끝날 것"이라고

코로나19로 개막전이 연기되면서 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4 승리를 거

다. 최지만! 그는 누구인가? 그의 환한

평가했고, 한동안 이들의 예상대로 됐

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하고 타율

두며 시리즈 전적을 1:1로 맞췄다. 최지

미소 뒤에는 지난 10년 미국에서의 순

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0.230, 3홈런에 그쳤다. 지금 포털 사

만은 이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

탄치만은 않았던 삶의 굴곡이 숨겨져

발 출전했다. 2001년 김병현(애리조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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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있을 때에는 스테로이드 양

이트 스포츠 기사에 댓글을 없앴지만,

성 반응이 나와서 50경기 출장 정지를

이전까지 최지만의 기사에는 '약쟁이,' '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집중 탐구 마이너 리거,' '1할 타자'라는 조소, 비난 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MLB 포스트리그의 토론토 전에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뉴 욕 양키스와의 경기부터 진가를 드러 냈다. 연봉 65만 달러의 최지만은 '3억 달러 투수' 게릿 콜에게 홈런을 뽑아낸 것을 비롯해서 포스트시즌 전체 12경 기에서 타율 0.290, 2홈런, 4타점을 기 록했다. 무엇보다 결정적 순간 다리를 유연하게 찢으며 엄청난 수비를 보여줬 고, 올스타전 1루수 감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리고 지금! 꿈의 무대라 불리 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그가 서있다. 20 일 첫 경기에서는 아쉽게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21일 두번째 경기부터 는 역사를 갈아치우며 그간의 한을 풀 듯 선전하고 있다.

과거를 보는 우리의 태도 어떤 이들은 과거의 잘못이나 실패 를 용서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과 거의 잘못은 미숙함이라고 믿고싶다. 누구나 잘못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 다. 어떤 사람은 과거에 머무는 반면,

22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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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어떤 사람은 전체를 본다. 야구에서 타

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비난할 수도 있

율 0.250 이상이면 준수하다고 평가받

겠지만 거듭 난 사람을 계속 비난하는

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

것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투사하는 것

면 어떨까?

일 따름이다.

이티드(SI) 전문가 5명의 전망은 다저

저스와 레이스의 우승 가능성을 각각

타자는 자기가 잘 할 때도, 못할 때도

최지만이 월드시리즈에서도 맹활약

스 우승 3명, 탬파베이 레이스 우승 2

-195, +165로 책정했다. 레이스에 걸면

있으며 상대 수비가 잘 할 때도, 못할

하길 응원한다. - <이성주의 건강편지

명으로 갈렸다. 어느 팀이 우승하든 시

그만큼의 돈을 딴다는 것으로 그만큼

때도 있기 때문에 1/4의 확률 이상을

> 발췌 및 수정 -

리즈가 쉽게 끝나진 않을 것이라는 데

다저스보다 레이스의 우승 확률이 낮

이견은 거의 없었다.

다는 뜻이다. 또 다른 베팅 사이트 드

치면 박수 칠 만하다. 게다가 예기치 않 게 다칠 수도 있고, 운도 작용한다. 삶

2020 월드시리즈 전망

도 마찬가지 아닐까? 열심히 노력했다

CBS스포츠 전문가 패널 6명 중 5명

고 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없기에 실패

은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정

했다고 절망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다

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도,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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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

CBS 패널 6명 중 3명은 7차전, 2명은 6차전 승부를 점쳤다. SI 패널 5명은 모두 6∼7차전에서 우 승팀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했다. 스포츠베팅 사이트 윌리엄 힐은 다

래프트킹의 우승 확률도 다저스 -200, 레이스 +160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2020.10.20 국제신문 기사발췌 – 줄리 장 편집국장 Jang@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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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AAPI(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바이든 지지 집회(Rally) AAPI(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아시아계 미국인 및 퍼시픽 아일랜더의 바이든 지지 집회(Rally)가 지난 14 일 수요일 오후 6시 온라인 줌 미팅 상에서 열렸다. 진행은 헬렌 짐 위원이 맡았고, 앤디 김 미 연방 하원 의원, 테드 리우 미 연방 하원 의원, 마크 타카노 미 연방 하원 의원, 라자 크리쉬나무시 미 연방 하원 의원, PA(펜실베니아) AAPI 리더 십 위원회의 푸 아이젠, 앤드류 양, 니

럼프의 노력은 - 본인의 아이들, 부모

나 아마드, AAPI 공동 의장 안나 펭이

를 예로 들며 - 본인에게도 개인적으

라자 크리슈나 무르 티 미 연방 하원

있다며, 누구도 소외되는 감정을 느끼

참석했다.

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 소규모 비즈

의원은 바이든은 PPP를 강화하여 중

지 않게 만들었던 바이든과의 일담을

서두에 테드 리우 미 연방 하원 의원

니스 위원으로서, 소규모 비즈니스가

소기업을 위한 개척을 만들 것이라며

소개했다.

은 2016년 대선 때 러시아 측이 트럼

올겨울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과,

50 명 이하의 회사도 보호받을 것임을

프 대통령의 당선을 돕기 위해 소셜 네

많은 비즈니스가 올해를 넘기지 못하

말했다.

트워크 등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던 사

고 문을 닫을 수 있음을 걱정했다. 특

이민 정책에 있어 바이든과는 다르게

고 있는 차별이나 어려움, 이민정책, 소

건을 들며, 사람들에게 소셜미디어에

히 아시아인들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트럼프는 이민자에게 살아있는 지옥을

규모 비즈니스들을 위한 정책, 헬스케

나와있는 정보를 무조건 신뢰하지 말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이

만들었다고 했다.

어 문제 등을 집중 조명하여 바이든이

아달라고 당부했다.

팬데믹이 더 큰 차별을 양성하는 것에

앤드류 양은 소기업을 부양하기위한

-앤디 김 미연방 하원 의원은 기존에

대해 시사했다. 또 바이든과의 일화에

150M의 자금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있던 저렴한 치료법 (기존 질환이 있는

서 바이든이 지역적인 것에 정치를 국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니

사람들을 위한 보험)을 폐지하려는 트

한시키지 않고 개개인의 문제로 확장시

나 아마드는 아시안계 미국인은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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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을 할 때도 차별을 느끼는 경우가

켜 신경 쓰고 있음을 알렸다.

바이든 지지 집회(Rally)는 한시간 가 량 이루어 졌고, 아시아계 미국인이 겪

당선되었을 때, 어떤 이점이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줄리 장 편집국장/Jang@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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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로컬 뉴스

미연방 하원의원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한인동포 간담회 가져 (Mike Choe)는 많은 한인들이 여전히 상점문을 열지 못하거나 열더라도 매 출 회복이 어려운 상태이므로 이를 위 한 지원책을 촉구했다. 최정수 회장은 최근 건강보험 갱신 시즌을 맞아 오바 마케어 폐지여부에 대한 한인들의 궁 금증이 많으므로 제도 지속여부에 대 한 의견을 물었으며, 이에 대해 피츠패 트릭 의원은 폐지 보다는 제도를 개선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 견을 피력했다. 한고광 필라 평통회장 Chong) 변호사가 나서고, 케빈 김

서 가장 초당파적인 성향의 인물로 알

은 남북정치에 대해 묻기도 했다. ‘서

(Kevin Kim) 변호사, PHW 매니저 이

려져 있기도 하다. 간담회는 지미 정

재필 청소년 아카데미(Jaisohn Youth

미연방 하원의원 브라이언 피츠패트

사벨 리(Isabel Lee), 로이스 강(Lois

의 소개와 이사벨 리의 사회로 진행되

Academy)’ 학생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릭(Brian Fitzpatrick, PA-01)은 10월

Kang) 필라델피아 데이비드 오 시의원

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정부지원 정

에빙턴(Abington) 고등학교에 재학중

18일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동포 리더

실 디렉터, 최정수 서재필재단 회장 및

책, 필라델피아 소요사태, 인종간 갈등

인 컬스틴 리(Kirsten Lee)는 펜데믹

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정우 디렉터 등이 준비위원으로 활

과 폭력, 오바마케어, 지구온난화 등 다

으로 인한 인종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

동했다. 간담회는 코로나사태를 감안

양한 분야에서 질문이 쏟아졌다.

는 조치들을 물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처음으로 지역한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가진 이 간담회는 55명의 지역 한

하여 온라인 동영상으로 진행되었다.

로이스 강은 펜데믹으로 개인에게 지

는 정치 캠페인과는 관계없이 최근 한

인 리더 등이 참여했으며, 최근에 열심

피츠패트릭 의원은 미하원 외교위원

불되는 체크의 추가적인 발송이 이루

인동포들의 주요 관심사안에 대한 의

히 활동하고 있는 ‘서재필 청소년 아카

회와 교통인프라 위원회에서 활동하

어질 것인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미국

견소통을 위해 이루어졌다. (♣ 간담회

데미’ 학생 12명도 함께 했다.

고 있으며,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해서

정치권에서의 진전 상황 등을 물었다.

관련 문의: 302-528-8795, 215-224-

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미의회에

필라델피아 상공인회 회장 마이크 최

2040) [서재필 재단 기사제공]

간담회를

위해

지미

정(Jimmy

포레스트하이츠

“불확실한펜데믹이후를준비하자!”

가장 안정적인 고수익형 세컨하우스 분양

이런분들에게 좋습니다 - 소액 투자처를 찾는분 - 은퇴후 노후대책을 위한 수익형 투자 - 노후에 한국에 정착 의사가 있는분 옵션1: 소액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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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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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1회 펜아시안 가정간호 보조원 교육수료 및 졸업식 성료 회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실습교육이 완비된 펜아시안 트레이닝룸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교육이 전통적인 교실 수업방식 과 집에서 독립적으로 과제를 완료해 야 하는 혼합 훈련식으로 진행되었으 며 팬대믹이 계속되는 한 이러한 방식 을 계속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펜아시안의 졸업식은 2006년 주정 부 학교인가 후 81번째 가정간호보조 원 졸업식으로, 그간 1000명의 가정 간호보조원들과 403명의 보조 간호 사, 심폐소생 자격자 634 등을 배출, 필 라델피아지역 아시안들을 위한 간병 교육과 직업 창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다음 82기 교육은 중국어와 영어로 11/10~11/24/20 교실수업과 줌(온라 펜아시안 직업교육원(Penn Asian

다.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쥴리아나

어 매우 기쁘다.”며 수고하신 선생님과

인)과 병행한 교육이 있을 예정으로 관

Vocational Institute, PAVI) (대표: 최

박선생의 열성 지도로2주간 무료교육

스탭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심이 있으신 분은 홈케어 215-572-

임자)은 코로나 팬대믹 이후 10/16/20

과정을 마치고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

한국어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금요일, 두번째 9명의 가정간호 보조원

들을 모두 환한 표정으로 “이렇게 좋은

10/5/20개강, 학생들과 직원의 안전을

교육 수료 (80시간) 및 졸업식을 가졌

시설에서 삶에 유용한 교육을 받게 되

위해 코로나의 모든 안전 수칙들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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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ext. 122 or 115 로 문의하세요.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PASSI 기사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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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중부(필라) 재향군인회 제68주년 향군의 날 행사 /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페인

미북중부(필라) 재향군인회(회장 박

다. 이에, 미북 중부(필라) 재향군인회

상을 받게 된 필라 지회로 많은 향군의

트럼프 대통령 재선 당선 캠페인을 진

희중)의 제68주년 향군의날 행사가

측은 펜 주 전 향군과 동포들에게 감

가입과 협조가 요망된다고 재향군인회

행했다. 노인회 측은 향군의 날 행사에

10/17(토) 12시Lorimer Park에서 화

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측은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 전원과

도 캠페인을 벌였고 바쁜 일정 속에서

다음은 포상자 명단이다.

행사 후 복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도

도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여 트럼

6.25. 국가 유공자 월남 참전 용사, 각

장귀영: 육군회장. 휘장 / 이오영: 전임

나누고 모든 행사는 잘 마치게 되었다

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군 예비역 장성들과 가족 등 40여 명

회장 공로패 / 박상익:(전)한인회장 본

며 감사를 표했다.

(전) 부 위원 장들과 힘을 다할 것이라

이 참석했다.

국향군 회장상 / 강순천: Daivd Oh 보

창한 맑은 날씨에 진행되었다.

해외 22개 지회중 지난 이오영 전임

좌관 감사패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페인 도 함께 전개되었다. 펜 주 장병기 위원

회장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지회로 선

미북 중부(필라) 재향군인회는 본국

장과 정세영 부위원장 손태수 사무총

정되어 포상식도 겸한 뜻깊은 행사였

재향 군인회 해외지회 중 제일 많은 포

장 등이 참석한 몽고메리 노인회에서

30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며,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미북중부(필라) 재향군인회 기사내 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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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구글에 반독점 소송 검색시장 점유율 80% 차지, 업계 경쟁 막아 혁신 저해

이 사실이나 법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스북, 아마존, 애플 등 정보기술(IT) 대

인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걸었다. 구글

기업들을 상대로 반독점 조사에 들어

이 애플의 스마트폰 등에 자사의 검색

갔다.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7월 구글, 페이

앱을 선탑재하도록 해 이익을 독점하

이번 소송은 미 법무부가 1990년대

고 다른 업체들의 경쟁이 불가능하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제기

록 했다는 것이다.

한 반독점 소송 이후 최대 건이다. <워

미 법무부는 20일 연방법원에 구글

싱턴 포스트>는 워싱턴과 실리콘밸리

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

사이의 이번 법적 다툼이 장기간 이어

다. 여기에는 플로리다, 텍사스 등 11개

질 것이며, 정보기술 산업 전반에 큰 영

주도 동참했다. 법무부는 구글이 애플

쟁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발판을 유지했

제에 의존하는 모든 기업들을 위해, 구

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과

등 스마트폰과 기타 디바이스들에 구

다고 법무부는 지적했다. 법무부는 법

글의 반독점 행위를 멈추고 경쟁을 복

거 미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와 2년

글의 검색 앱을 기본으로 깔게 하기 위

원이 구글에 일부 사업 부문 매각과 불

구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간 소송 끝에 2002년 합의로 마무리

해 수십억달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법적 관행 중단 등을 지시할 것을 요

법무부는 구글이 미 검색엔진 시장에

청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정부의 주장에 “심

한 점 등을 볼 때, 이번에도 구글에 큰

각한 결함이 있다”고 반박했다. 켄트

타격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서 점유율 90% 가까이에 이르는 독점

법무부는 소장에서 “법원의 명령이

워커 구글 최고법률책임자(CLO)는 “

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업체들과 특

없다면 구글은 계속 경쟁에 반하는 전

미국의 반독점법은 특정한 경쟁자에

이날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주가

별 합의를 맺거나 기타 문제적 사업 관

략을 실행해 경쟁 과정을 무력화하고

게 치우치거나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

는 장중에 잠시 떨어졌다가 오히려 전

행에 의존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을 축소시키며 혁신을 억

스를 얻기 어렵게 만드는 게 아니라 혁

날보다 1.38% 오른 1551.08달러로 마

구글은 광고 수입 등으로 막대한 이익

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신을 촉진하고 소비자를 돕기 위해 만

감했다. [2020.10.21 한겨레 기사발췌,

을 누렸고 다른 검색 엔진들은 아예 경

소비자와 광고주들 그리고 인터넷 경

들어졌다”며 “우리는 법원이 이번 소송

2020.10.22 조선일보 기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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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I, Too, Sing America -Langston Hughes I, too, sing America. I am the darker brother. They send me to eat in the kitchen When company comes, But I laugh, And eat well, And grow strong. Tomorrow, I'll be at the table When company comes. Nobody'll dare Say to me, "Eat in the kitchen," Then. Besides, They'll see how beautiful I am And be ashamedI, too, am America.

나 또한 아메리카를 노래하네 -랭스턴 휴즈 나는 어두운 피부의 형제. 손님이 올 때면 그들은 나에게 부엌에 가서 밥 먹으라고 하지. 그러나 나는 웃고 잘 먹고 그리고 강하게 자란다. 내일, 손님이 올 때 난 식탁에 있어야지. 그러면 아무도 함부로 나에게 말하지 못할 거야. "부엌에서 밥 먹어"라고. 뿐만 아니라 그들은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고 부끄러워지겠지. 나 또한 아메리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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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 시 골목길 -하종오 골목길에 목련꽃이 피어 있어서

무직 남자가 대문 앞에 나와 구경하는데

희디흰 목련꽃 아래 지나서

가무잡잡한 아시안 둘

모퉁이 돌아갔다

무직 남자는 무심결에 눈으로 뒤쫓았다

아시안 둘 뒷덜미에서

꽃그늘이 자우룩이 내렸다

무직 남자는 눈 끔벅이다가 부리나케 일어나

목련꽃 아래 지나서

아시안 둘이 왔던 쪽으로 걸어갔다

그가 직장 다닐 때 미국 가서

주택가 어슬렁어슬렁 산책했던 적에

백인 남자가 그를 빤히 쳐다보았었다

그날 기분을 그는 떠올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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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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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필라뉴스

바이든, 필라델피아 ABC 방송과 타운홀 행사 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민주당은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린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별

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도높

세 후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성향 에이

게 비판했다.

미 코니 배럿 판사를 후임으로 지명하 자 공화당의 청문회 진행을 반대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또 일부에서는 보수 절대우위를 막기

방송과 가진 타운홀 행사에서 트럼프

위해 대법관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

대통령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까지 나왔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이 대법관 증원

후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노력을

에 열성적 팬은 아니라면서도 공화당

강화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 대선 전 인준을 밀어붙인다면 증원

"21만명이 넘는 사람이 숨진 상황인데

문제를 검토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

그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아무것

했다.

도 안 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바

바이든 후보는 상원 의원이던 1994년

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바

유색인종의 대량 감금이 늘어나도록

이러스가 부활절까지 없어지거나 여름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모든 주지사가

선 TV토론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했다고 비판받는 관련법에 찬성한 것

이 되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면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압력을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

이 잘못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

서 "그는 엄청난 기회를 놓쳤고 진실이

가하겠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을 받을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했다. 그는 이 법으로 인한 최악의 결

아닌 말을 계속했다"고 비판했다.

접종 의무화에 대해 열려 있다면서도

바이든 후보는 현재 9명인 연방대법

과는 개별 주들이 지역에서 행한 일에

대통령이 이를 강제하는 것은 어려운

관을 증원하는 문제에 대해 열려 있다

서 비롯됐다면서도 잘못이었다는 입

일이라는 취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는 식으로 대답한 뒤 11월 3일 대선일

장을 재차 밝혔다.

또 "그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이 마스 크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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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오는 22일 예정된 대

전에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했

[2020.10.16 연합뉴스 기사발췌]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몽고 필라뉴스 "코로나19가 이러한 패턴을 따른다면 향후 3~4개월 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운 날 씨, 건조한 공기, 추운 날씨로 인해 내부로 이동하는 사람들, 사람들의 코로나19 수칙을 지키지 않는 안 일한 태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례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봄에 있었던 것과 유사 한 폐쇄(shutdown)를 명령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보건국은 (Philadelph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 발열, 마른 기침, 또는 숨가뿜 같은 COVID19 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바이 러스 검사 하는것을 권장하고 있다. 호흡곤란이 있 거나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911 번으로 전화 하면 된다.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면, 정기 의료 제공자 (주치의) 또는 마지막으로 진료를 받은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만일 의료진 사무실을 방문해 야 할 경우 의료진이 충분히 준비를 할수 있도로 먼 저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주치의 또는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경우, 필라델피아시의 Citizen Bank운동장에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사이트(Drive 보건 국장 토마스 팔리(Thomas Farley) 박사에 따

않기를 바랍니다."

르면, 필라델피아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위험한 시

팔리는 도시의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일

기"에 다시금 접어들 수 있다고 한다. 팔리는 대부분

어나고 있다며 "최근에 증가하지 않은 지역은 없습

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라델피아의 감염률도 상승

니다."라고 했다. 코로나19 사례 인터뷰에서 팔리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과 사교 모임 (가족 모임, 서로의 집을 방문하는

Thru test site)가 있다. 이곳에서의 검사는 코로나 19 증상이 있으며 나이가 50세 이상이거나 의료진 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검사장은 날씨가 허락하는 한 매일 오후 1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어, 지난주 동안 감염자 수는 하루 평균 189건이

사람들, 결혼식)에서 확산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

COVID-19 에 대한 추가 정보와 지침은 COVID-19

었고, 이것은 5월 중순 이후 도시에서 가장 높은 수

다고 말했다. 또, 동료들이 직장에서 함께 점심을 먹

다국어 정보 인터넷 사이트 COVID-19 multi-lan-

치를 보인 주간이라고 말했다. 20일(화) 하루 필라시

었을 때 확산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는 사례도 있다

guage

의 신규 확진자는 291명을 기록했다. 필라시는 지난

고 말했다.

resources page 에서 온라인으로 여러 언어로 제공

7월 최대 확진 비율이 5.5%였으며, 최대치를 기록한

또,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호흡기 바

되며, 대 필라델피아 코로나바이러스 헬프라인 (대필

5월 말에는 9.5%였다. 현재 더 많은 검사가 진행되는

이러스의 패턴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이

라 한인회)1-800-722-7112에 전화하거나 311에 전

동안 양성 검사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가을 내내 더 빈번하게 발생되며 1월이

화하여 원하는 언어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우리가 두 번째 봉쇄(lockdown) 상태로 돌아가지

42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나 2월 사이에 최고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팔리는

[2020.10.21 6abc 기사발췌, www.phila.gov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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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1. 뉴저지 보든타운 지역 000 장로교회에 출석하는 HSM 장로는 팔아 우리 가족에게 입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즉시

보상하라.

뉴저지 000 다운타운에 있는 매매 불가능한 세탁소를 거짓으로

즉시 해결하라.

2. H 장로는 세탁소를 거짓말로 팔기 전 자신이 미납한 국가 세금과 정부벌금을

사임하라.

3. H 장로는 하나님과 교회 앞에 즉각 회개하고, 현재 000 장로교회 모든 직위를 내려 놓고

암수술 이후 현재 아내는 건강이 매우 안좋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가족은 홈리스가 될 상황입니다. 동포 여러분! 이 사람을 조심하시고, 꼭 어려움 당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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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새를 살핀다.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창문과 거울

보며 관심을 가지지만 거울 앞을 떠나 면 금방 잊어버린다. 그렇다고 해서 거 울을 치장을 위한 도구라고 할 수만은

집의 경관을 창문이 좌우한다. 창문

에가 끼어 도구를 사용해야만 하였다.

켜 주고 타인을 향해 나아가게도 한다.

없다. 거울을 영혼을 들여다보는 훌륭

의 모양과 방향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

수업 중에 창을 통해 들어온 햇살이 얼

가진 것이 많이 있음에도 가슴 한구

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거울에 비추

진다.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장면은 시

굴을 찡그리게 했고 창에 비추인 내 모

석이 채워지지 않는 어떤 부자가 지혜

이는 내 모습을 보며 내면이 드러남을

야로 흡수되고 느낌을 풍성히 움직인

습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창문에 어려

자를 찾아와 상담을 했다. 지혜자는

감지해야 한다. 그래서 도박장에는 거

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통유리가 있는

오는 그림이 나를 들뜨게 하였다. 봄에

그 부자를 창문 앞으로 인도한다. “무

울이 없는 것일까?

집에 살고 싶었다. 창을 통해 시원하게

는 아지랑이와 꽃들, 여름에는 소나기

엇이 보이십니까” “사람들이 보이네요.

눈을 통해 상대방을 보듯이 거울을

펼쳐진 정원을 바라보는 것이 로망이었

와 구름의 향연, 가을이면 춤추듯 나

모두가 활기 넘쳐 보이는군요. 정말 아

통해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다. 기대했던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 살

풀대며 날아 떨어지는 낙엽. 겨울이면

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번에는 부자를

한다. 거울에 비친 나를 향해 물어야

고 있는 집은 그런대로 전망이 좋은 편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눈이 어린 마음

거울 앞으로 데리고 갔다. 같은 질문을

한다. “너는 도대체 누구니?” 그러면 거

이다. 뒷뜰 쪽으로 난 커다란 창은 사

에 판타지를 안겼다.

했다. “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울하고

울 속에 내가 대답을 할 것이다. 창문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며 마음을 편안

창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와 사람들

이기심 많은 얼굴이네요.” 이내 지혜자

과 거울. 이것이 나를 바라보는 두 가지

하게 만들어 준다. 어린아이들은 창문

을 만났고 현재와 과거를 보았다. 시간

가 입을 연다. “창문이나 거울이나 똑

방식이다. 이 둘은 서로 상반되고 배척

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편다. 저 산 너

의 문과 같은 창문은 사람들을 다양한

같은 유리로 만들어졌지요. 유리를 통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절대적으로

머에는 새로운 세계가 열릴 줄 안다. 떠

풍경으로 이끌어간다. 색다른 상황을

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아름다운 세상

필요로 하는 두 가지 가능성이다. 창문

오른 무지개를 보며 비단길을 갈 것 같

만나게 하고 변해가는 창밖에 색깔을

도 볼 수 있지요. 유리는 시선을 방해

과 거울은 일상적인 것이다. 사소하게

은 꿈에 부푼다. 무한대에 상상을 하

보며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편다. 창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울은 은색으

취급되고 쉽게 잊어버리는 일을 창문

는 것이다.

밖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에 마음

로 유리를 막고 있기에 자신밖에 볼 수

과 거울은 되찾아 온다. 즉, 나를 알게

창호지에 익숙했던 시대에 창문을

은 종잡을 수 없는 곳으로 달려 나아간

없다오. 결코 행복할 수 없지요.”

해주고 남을 알게 해준다. 창문과 거울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가장 처음 만난

다. 창문에 가만히 기대어 본 적이 있는

그 말처럼 자신만 보며 사는 사람들

을 통해 삶에 대한 이중적 시각으로 자

창문은 교실 창이었다. 아침 일찍 등교

가? 지금 내가 서 있는 공간과 창을 사

이 많다. 자신의 성곽에 갇혀 살기 때

신의 삶을 모색하게 할 뿐아니라 인류

하여 창문에 ‘호호’ 입김을 불어넣고 친

이에 두고 지나가는 바람, 소리, 빛의

문이다. 우리는 날마다 거울을 본다. 아

의 삶을 새롭게 인도하게 되는 것이다.

구랑 그림과 글씨를 쓰며 이야기 꽃을

움직임을 가만히 음미해 본 적이 있는

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나면 필연코

날마다 나를 찾아가는 작업을 창문과

피웠다. 겨울이 되어 날이 추워지면 성

가? 창문은 우리를 자신에게서 해방시

거울 앞에 서서 얼굴을 매만지고 옷매

거울을 통해 거듭해야 할 것이다.

48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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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 인구조사 캠페인 무료 마스크 배포 및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법 헬프 데스크 (Help Desk) 인구조사 10월 31일 마감! 아직 인구조사 설문지 작성을 못하신 분들 안내 데스크에서 도움받을 수 있음 장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30 -> 필라 한아름, 첼튼햄 한아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4:30 ->렌스데일 아씨 플라자 앞 마스크 배포방법: 드라이브 스루 (사전 전화 예약 필수) 문의: kaagp101@gmail.com 267-334-0877 인구조사 안내방법: 드라이브 스루와 안내 데스크 인구조사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문의 : 대필라한인회인구조사위원회 콜센타 267-581-3430

순회 영사 업무 날짜: 2020년 11월18일 시간: 오후 1시부터 5시 장소: 체리힐 장로교회 1920 Old Cuthbert Road Cherry Hill, NJ 08034 문의: 856-313-3232 * 코로나 관계로 예약은 필시 해야함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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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215-572-1234 ext.110

필라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215-827-7901 대필라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 강사 (박중영) 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우리센터 원스탑 헬프데스크 운영 요일별 헬프데스크 일시 및 장소 월: 2시 ~ 4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6055 N 5th St., 필라델피아) 화: 2시 ~ 4시 세선교회 (1181 Lakeside Ave.,필라델피아) 금: 2시 - 4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토: 11시 - 1시 아씨 플라자(노스웨일즈) 토: 1시 - 3시 H마트 (챌튼햄) 우편물과 신분증 필수 지참 문의: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우리센터 267-270-9466

서재필센터 랜즈대일 오피스 소셜서비스 재개 2020년 9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9AM - 1PM 장소: 서재필 랜즈대일 의료원내 예약/문의 전화 (267) 638-0181 (예약 필수) 서재필 센터 쇼셜 서비스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서재필복지센터 대면상담 서비스 안내 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주차장 내 설치) 사전 예약 필수! 예약(215) 224-9528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이메일socialservices@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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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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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최근 5년간 병역 등의 문제로 한국 국

최 의원은 “한국에서 40년 이상을 산

적을 이탈한 미국 내 선천적 복수국적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정든 나라를 두

자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것은 매우 안타

한국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법

까운 현실”이라며, “연령별로 국적포기

무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인을 분석하여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최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국 내 경기침체로 인

근 5년간 국적포기자(상실 및 이탈)는

해 국적포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지

총 13만3,42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병역 문제 때문에 한국 국적

만 법무부는 2016년과 2018년에 국적

을 이탈한 국적이탈자는 총 1만4,481

상실자가 대폭 증가한 이유로 각각 제

명으로 미국이 1만1,068명으로 76.4%

20대 국회의원 선거, 제7회 지방선거를

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본

위해 기존에 접수된 신고를 집중 처리

9.3%, 캐나다 7.7%, 호주 2.1% 등의 순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헌

이었다. 즉, 여전히 병역 문제가 한인들

법재판소가 이 법안에 위헌 결정을 내

이 한국 국적을 이탈하는 가장 큰 이

리면서 복수국적자의 국적포기 제한

유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완화됨에 따라 병역기피 수단으로

지난달 한국 헌법재판소가 선천적 복

이탈을 하지 못한 선천적 복수국적자

후 미국 시민권을 선택했고, 다음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수국적자인 크리스토퍼 멀베이의 헌

들의 국적이탈을 제한하는 국적법 조

일본 24.9%, 캐나다 12.4%, 호주 6.4%

“제한을 일률적으로 없애기보다 선천

법소원 심판청구에 헌법 불합치 선고

항(제12조 제2항 본문)을 오는 2022년

등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국적상실자

적 복수국적자에 한해 국적포기의 길

를 내린 바 있어 개정법이 나온 이후

9월30일까지 개정해야 한다.

중 55%가 41세 이상으로 나타났고, 국

을 일부 열어주는 등 보완책이 필요하 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인 2022년 10월부터는 국적이탈자 수

한편 5년 동안 국적상실자 수는 총 11

적이탈자의 경우 20세 이하가 전체의

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만 8,924명이었는데, 이중 47.8%로 절

94.2%로 대부분이 20세 이전에 국적

한국 국회는 만 18세3월 이전에 국적

반에 가까운 5만6,890명이 국적상실

을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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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ShadedCommunity 기 사발췌]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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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건물과 하드웨어스토어

투자용 2 아파트건물

250,000

120,000

<스탁 20만불 포함>

연 10만 수입 부부 운영 중

모텔 매매

맥주델리 , food

950,000

현주인 20년이상 연 30만 이상 수입 장기리스

1,350,000 1.72 Acre 대지

<급매원함>

2층건물

890,000 <건물,땅 포함>

몽고메리카운티 방16개 주인거주 가능 현 주인 28년간 운영 다른건물 지을수 있음

금은방

1,590,000 <건물포함>

자동차 수리 스테이트 인페션 연 28만 수입 넓은땅

순수익: 연100만 오픈 5일 현 주인 28년 운영

핫 투자용 단독 , 샤핑센터 건물 (융자이자가 낮아 투자하기좋은 시기임) 1. 네쇼날 테넌트, 6000 스케어피트 건물 많은 주차장, 연 6만4천 순렌트 수입 장기리스 <81만> 2. 은행 테넌트건물 , 연 3만4천 순렌트 수입 필라 <53만> 3. 던킨 도넛과 다른 테넌트 있고, 주차장 , 연 7% 순 렌트 수입 <100만>

4. 네쇼날 테넌트, 8000 sqf , 주차장 순렌트 연 6만 천 수입 <75만>

8. 네쇼날 테넌트, 연 30만 순 렌트 수입, 20년이상 리스 남았슴, 건물주 책임 전무 <590만>

5. 상업용 가게 4개 그리고 6 아파트 테는터 3층 큰건물 좋은 지역 <80만>

9. 상업용 가게 7개 , 큰 주차장 , 리스기간 많이 남았음 연 7% 순 렌트 수입 <90만>

6. 주요소와 컨비니언스 비지니스 하는 테넌트 좋은 지역. 좋은 렌트 수입 <110만>

10. 네쇼날 테넌트, 연 7-8 % 순렌트 수입 나오는 매물 있음, 문의 요망

7. 가게 9개 있는 몰 건물 , 큰 땅 ,큰 주차장 펜실베니아 북쪽 <95만>

렌트나 차액 인컴 낼수있는 투자용 주택 많이 있습니다. 위 의것들 말고도 많은 렌트 수입 올릴수 있는 문의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자용 건물 매몰 많이 있습니다.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2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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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 제거에 이용할 수 있는 천연재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예민해지고 자

는 다음과 같다.

극받은 피부를 트러블 없이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

●천연재료 이용 각질 제거

분 보충은 필수이다. 드럭스토어와 로드숍 등을 통해 쉽게

첫 번째, 콩가루를 이용해 각질 제거

수분보충 및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기

를 해준다.

초제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우리 주변

콩가루 물은 모공에 남아 있는 노폐

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물을 깨끗하게 씻어 내주는 역할을 한

알아보고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다.

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흑설탕 스크럽으로 블랙피지 와 각질제거를 한다.

● 천연재료 이용 세안법

흑설탕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되 어 있어 모공을 조여주고 피부를 매끄

바르는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

럽게 해준다.

은 깨끗한 세안이다.

마스크로 인해 간지럽고 붉어진 피

세안 시 활용할 수 있는 천연재료는

부, 트러블 피부에 효과적인 천연재료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쌀뜨물을 이용해 세안수로 활용할 수 있다. 쌀뜨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전분이 수분흡수력과 미백효과를 주어 아침,

하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우유를 이용해 세안한다. 우 유 세안은 피부 각질 제거와 수분보충 을 하는 역할을 하며, 보다 부드러운 피 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저녁 하루 2번 세안에 활용하면 피부

세 번째, 녹차를 이용해 세안한다. 녹

트러블이나 여드름, 뾰루지 등을 방지

차잎이나 녹차티백을 이용해 녹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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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만들어 냉장 보관 후 아침, 저녁으

를 활용한 세안방법과 각질제거 방법

로 2회 사용한다.

에 대해 알아보았다.

녹차는 모공수축과 색소분해, 수분보 충 역할을 한다.

지친피부에 천연제품을 활용한 세안 과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준다면 마

이상에서 언급한 천연재료를 활용해

스크 속에서도 피부는 매끄럽게 유

깨끗이 세안 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각

지되며 편하게 숨 쉴 수 있을 것이다.

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2020.09.25월간비아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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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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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인의 정체성

류사회의 의젓한 일원이 되기만을 소망

물론 지금도 잘 운영되고 있다. 설립목

했다. 하지만 자식들의 <정체성>은 제

적은 한국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양질의

대로 확립되었는가? 부모로서 자식으

한국어, 한국 역사 교육, 한국 문화 체험

로부터 존경은 받는가? 아니 부자간에

학습 등을 가르쳐서 한국인으로서의 <

<나는 누구인가?> 평생토록 살면서

반드시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를 알

사이는 좋은가? 그들은 한국인인가? 미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함

누구나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묻는

아야 한다. 미국 흑인(아프리카 아메리

국인인가? 한국어와 한국 역사와 한국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사 확

본질적 화두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

칸)들의 인종차별 근간은 그들이 노예

문화를 모르는 <바나나>로 만든 것은

보, 정당한 교사 보수 지급, 안정적 재정

로 가는가? 나의 뿌리와 가치기준은 무

로 끌려온 후, 되돌아 갈 그들의 조국을

아닌가? 이민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 간

과 지원금 확보, 이사회의 역할과 지원,

엇인가? 나의 정체성은 나의 과거이자

잃어버린 점이다. 조국 아프리카의 언어

에 겪는 갈등은 대부분 문화적 갈등이

한국학교 건물 선정, 양질의 교육 칼리

나의 현재가 되고, 나의 미래로 이어지

와 문화와 역사를 잊어버린 것이다.

다. 부모로서 자식들에게 제대로 훈육

큘럼과 교재의 지속적 개발, 대형교회

그러면 미국에 사는 <재미 한국인>,

할 시간도 없었고, 무엇을 가르칠지도

의 기득권 양보, 정기 감사제도, 제반 행

10회에 걸쳐 <미국 역사와 인종차별>

특히 이민 2세와 3세들의 <정체성>은

무지했다. 그런 한인 교육기관도 없었

사.. 등등으로 기억된다.

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미국은 400여년

어떻게 확립해야 하는가? 사전적 의미

다. 이민의 삶은 언제나 <밥>이 우선이

<한국 통합학교> 설립이 어려운 점은

짧은 역사의 다민족 다문화의 이민국가

의 <정체성>은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

었고, 경제적 <안정과 성공>이 목표였

대부분의 이민 청소년과 유아들은 어

이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공감하여

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기 때문이다.

머니가 다니는 교회에 부속되기 때문

야만 미국은 위대할 수 있다. 미국인 각

가진 독립적 존재”라고 명기되어 있다.

미국 이민사에는 국제결혼이 다반사

이다. 대부분의 영세 한인 교회들은 <

개체는 각자의 민족 뿌리가 있고, 조국

논리적으로는 동일률을 근본 원칙으로

다. 특히 이민 2세들의 재미 한국인 혼

양질의 교사, 정당한 보수, 양질의 교재,

이 있고, 민족 문화가 있고, 민족 언어

하며 모순을 배척하고 자기 동일을 원

혈 비율은 25세 이상이 9%, 9세~25세

안정적 재원> 확보가 어렵다. 그보다 대

가 있다.

칙으로 한다. 즉 우리 이민자의 입장에

가 26%, 8세 이하가 43%이다. 2세들

형교회 한국학교에 귀속되면 교회 소속

반면에 미국은 철저한 <자국 우선주

서 보면 <한민족> <조국 대한민국> <한

이 3세를 갖게 되면 혼혈 비율은 점점

의 부모 교인마저 빼앗긴다는 두려움이

의> 국가다. 미국 국익에 위반되는 민

민족의 역사> <한국어> <한류 사상과

더 높아질 것이다. 혼혈 한국인도 이민

다. 그 당시 남부 뉴저지 지역 목회자님

족이나 국가가 있으면 언제라도 적국으

문화>의 의미와 필요성, 당위성이 전제

1세와 같은 한국인이다. 인정하고 포용

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이민2

로 간주하고 공격한다. 향후 가속화되

되어야 한다. <나는 한국인인가, 미국인

해야 한다. 문제의 핵심은 우리 후손들

세들의 <한국인 정체성 교육>에 일심

는 <미-중 무역전쟁>은 이슬람 국가 출

인가> <나는 향후 어떤 기준과 가치관

의 <한국인 정체성>을 누가 어떻게 교

단결 하셨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

신들이 차별 받았듯이, 중국계 미국인

으로 살아야 하는가> 등등 우리 청소년

육할 것인가?

다. 당초 설립 목적과 비교할 때 아쉬운

들도 심각한 적대적 차별을 겪을 것이

들이 그 본질을 이해해야 각자의 정체

나는 개인적으로 2009년 봄부터 가

점도 많다. 이민 1세와 이민 2세들이 함

다. 따라서 미국에 사는 어느 민족도 차

성을 갖고 흔들림없이 자신의 삶을 개

을까지 <남부 뉴저지 통합 한국학교>

께 하는 행사도 많아져야 한다. 한인 사

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미국인 상

척해 나갈 수 있다.

설립을 위해 기획 총괄 이사로 일한 적

회 단체들도 젊어져야 한다. 허구한 날

는 실존적 가치다.

호간의 인종차별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재미한국인 이민 1세들은 심각하게

이 있다. 미 동부지역에서 유일하게 각

노인들 끼리 모여, 이상한 모자 쓰고 성

것이다. 미국은 다민족이 섞여 하나가

고민해야 한다. 이민 와서 무엇을 하였

교회마다 흩어져 있던 한국학교를 하나

조기 들고 사진 찍는 단체가 아닌, 젊은

되는 <Melting Pot>이 아니라, 각 민족

는가? 이민 와서 한 것이라곤 먹고 살

로 통합하는 프로젝트였다. 13개 교회

세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단체가

이 결코 섞일 수 없는 <Salad Bowl> 국

기 위해 죽기살기로 일만 한 죄로 너무

목사님들과 성당 신부님들이 함께 모여

되어야 한다. 이왕 만리 타향 머너먼 미

가임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재미 미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특히 주된 목표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키운다>라는

국 땅에 와서 살다 갈 인생이라면 무언

국인은 누구라도 언제라도 돌아갈 수

가 <자녀 교육>이었는데 만족 하시는

캐치프레이즈로 약 6개월간 한마음으

가 이민 후세들을 위해 흔적이라도 남

있는 <조국>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가? 자녀들이 명문대학을 졸업하여 주

로 일하였던 사명감과 자부심이 있다.

기고 가셔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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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금리 올들어 10번째 사상 최저기록 시장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 시장을 뜨겁게 달구게 하고 있는 미국

코로나 시태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

모기지 금리가 또다시 사상 최저를 기

면서 감염 위험이 높은 도심 밀집지역

록했다. 올들어서만 벌써 10번째 사상

을 벗어나 한적한 교외지역으로 이주

최저 모기기 기록을 깨고 있다. 신종

하려는 이들로 수요가 늘어난 점도 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세해 미국의 부동산 경기는 계속 뜨겁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다. 기존 주택은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

초저금리의 모기지 덕에 미국 주택시

고 신축주택도 재고가 넉넉치 않다. 더

장 회복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게

욱이 사상 최저인 모기지로 인해 주택

대체적인 전망이다. 16일 미 모기지 양

매매보다는 재융자를 받는 주택소유

대 업체 가운데 하나인 프레디맥에 따

주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르면 30년만기 고정 이자율 모기지 금

지금 속도라면 주택시장의 신축주택

리가 지난주 2.87%에서 15일 2.81%로

재고는 3.3개월분밖에 남지 않는다. 이

하락했다. 이는 프레디맥이 관련 통계

는196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그

를 내기 시작한 약 50년만에 가장 낮

러나 모든 이들이 초저금리를 바탕으

은 수준이다. 이전 사상최저 기록은 지

로 한 주택시장 활황세에 올라탈 수는

난달 초에 기록한 2.86%였다.

없다. 신용도가 낮거나 소득이 적으면

이같은 초저 모기지 금리 행진은 당

위원회(FOMC)에서 2024년까지 제로

의가 어려울 것이란 비관이 지배적인

대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프레디맥 수

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금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업률이 2

석 이코노미스트 샘 카터는 "많은 이들

리를 좌우하는 미 기준금리가 앞으로

이같은 사상최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월의 2배를 웃도는 7.9%에 이르고, 2

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모든 이가 저금

도 수년간은 제로금리 상태를 유지할

미국 경제에선 유독 부동산과 주식 시

주 이상 실업상태인 실업자 수가 1,000

리 혜택을 볼 수는 없다는 점을 인식해

것이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는 지

장만 달아오르고 있다. 연방 정부의 추

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제가 심각한 침

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16 Seat-

난 달 통화정책 기구인 연방공개시장

가 경기부양책은 11월3일 선거 이전 합

체를 겪고 있지만 미 주택시장은 주식

tle Local New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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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위대한 연설·영화 <위대한 독재자> 연설문 (아돌프 히틀러를 소재로 한 찰리 채플린 감독·주연의 영화, 1940년) 합니다. 전 세계의 형제들에게 호소합

"죄송합니다만, 전 황제가 되고 싶지

니다. 우리 모두 단결합시다.

않습니다. 그건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전 지배하거나, 누굴 정복하기 싫습니

지금 이 순간, 저의 목소리가 전 세계

다. 전 가능한 모든 사람들을 돕고 싶

사람들에게 들릴 것입니다. 수많은 절

습니다. 유태인, 이방인, 흑인, 백인 우

망하고 있는 남자들, 여자들, 그리고 어

리 모두는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합니

린이들, 고문당하는 조직체계의 희생

다. 인간이란 그러한 것입니다.

자들, 죄없이 감옥에 들어간 사람들. 그

우리는 서로 행복하게 살고싶지, 서로

들 모두에게 전합니다. 제 목소리가 들

불행하게 살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우

린다면 절망하지 마십시오. 고통이 우

린 누군가를 증오하거나 경멸하고 싶

리를 지배한다 해도, 우리는 잠시 욕망

어하지 않습니다. 이 세계는 모든 사람

을 지나치는 것 뿐입니다.

들의 공간입니다. 풍요로운 우리의 지

인류 진보의 길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구는 모든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습

쓰라림일 뿐입니다. 인간의 증오는 지

니다. 그런 삶 또한 정말 자유롭고 아름

나갈 것이고, 독재자들은 죽을 것입니

다울 것입니다.

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빼앗은 권리는 다시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방법을 잃었습니다. 탐욕이 사람의 영혼을 가두고, 이 세상

빠지게 만들었고, 우리의 지식은 우리

다 인간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질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오래도록 자유

에 증오의 벽을 쌓게 만들며, 우리를 정

를 냉담하게 만들었으며, 우리의 영리

들 없이는 우리들의 인생은 폭력적이

는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 끔찍한 상황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

함은 우리를 쌀쌀맞고 인정없이 만들

될 것이며, 우리 모두 헛되이 살아가게

병사들이여, 저런 짐승들을 따르지

다. 우리는 빠르게 발전했지만, 그것은

었습니다.

될 것입니다. 비행기와 라디오는 우리

마십시오. 저들은 당신들을 경멸하며

우리 자신을 가두는 꼴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지만, 느끼는

를 더 가깝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금

노예처럼 부립니다. 당신들의 삶을 통

기계문명은 우리를 정신적인 빈곤에

것은 너무나 적습니다. 우리는 기계보

이 발명품들은 인간의 선량함에 호소

제하고, 자신들의 행동과 생각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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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을 가르쳐서 당신들을 세뇌하고, 당신들을 소처럼

에게는 삶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만들 힘이 있습니

다루며 허수아비처럼 이용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다. 여러분들의 인생을 진귀한 모험이 되도록 할 수

따르지 마십시오. 기계적인 생각과 기계적인 마음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힘으로 그 힘을 사용합시다.

을 가진 기계인간을 따르지 마십시오.

우리 모두 뭉쳐서, 새로운 세계를 위해 싸웁시다. 멋

그대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그대들은 짐승이 아닙 니다. 그대들은 인간입니다.

진 세계를 위해서 말입니다.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세계. 청년들에게 미래를 주는 세계. 노인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세계.

우리의 마음에는 인간애가 있습니다. 미워하지 마

이것들을 약속하고서 그 짐승들은 권력을 얻었습

십시오. 사랑받지 못한 미움일 뿐이고, 자연스럽지

니다.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못한 증오일 뿐입니다. 병사들이여, 노예로서 싸우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절대로 약속을

지 마십시오. 자유를 위해 싸우십시오. 여러분들은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독재자만이 자유롭고, 그 국

힘을 갖고 있습니다. 기계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

민들을 노예처럼 부립니다.

니다. 행복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이제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싸울 때입니다. 세상 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싸웁시다. 국경을 없애기 위 해 싸웁시다. 증오와 편협의 욕망을 없애기 위해 싸 웁시다. 과학과 진보가 모든 이의 행복을 이끌어주 는 그런 세상을 위해 말입니다. 병사들이여!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모두 단결합시 다." –영화 <위대한 독재자> 중, 마지막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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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놀로지 염 우려도 적다. 이 바지선은 이미 인

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쓰레기를 판별

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성능 검증

하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김경련 한국

을 마쳤다. 오션클린업은 인터셉터가

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연

하루 최대 50t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일정 면적의 해

있다고 밝혔다.

역을 지정하고 거기에서 해양 쓰레기

해양 쓰레기는 바다를 떠다니는 부유

가 얼마나 나오는지를 확인한 뒤 전체

쓰레기와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침

해역의 해양 쓰레기를 추정한다”며 “해

적 쓰레기로 나뉜다. 플라스틱 등 부유

양 쓰레기 수거 예산보다 찾는 데 드는

쓰레기가 깡통 등 침적 쓰레기보다 상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말했다.

대적으로 수거하기가 쉽다. 다만 수거

해외에서는 이런 이유로 선제적으로

효율을 높여야 한다. 해류의 흐름을 분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들을

석하는 방법이 최근 부유 쓰레기 수거

원천 차단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

에 시도되고 있다. NOAA가 운영 중인

다. 네덜란드 스타트업 ‘그레이트 버블

‘오스커스’는 북태평양 전 지역의 해류

배리어’는 지난해 11월 공기 방울로 쓰

를 90km 간격으로 측정한다. 측정한

레기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방

해류 정보와 기상 정보를 통해 쓰레기

법을 제시했다.

의 향후 경로를 예측한다. 1992년 미

바다와 이어진 강바닥에 공기 방울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사고를 당한 화

을 뿜어내는 파이프를 설치해 쓰레기

물선에 실린 목욕용 장난감 2만9000

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일종의 에어커

개도 오스커스를 활용해 회수했다.

튼을 치는 원리다.

침적 쓰레기를 회수하는 방법으로는

강바닥에 있는 쓰레기를 위로 끌어올

갈고리 등 수거장비를 로프로 매달아

려 수거를 용이하게 하는 한편 쓰레기

2017년 북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수

들과 환경단체들은 점점 지구의 쓰레

바닥을 끌며 수거하는 방식이 시도되

가 바다로 흘러가지 못하게 한다. 암스

심 4947m 심해저에서 햄 깡통이 발견

기 처리장이 되고 있는 해양 쓰레기 문

고 있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은 크레인

테르담 베스테르독 운하에서 테스트

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으로 직접 인양하기도 한다. 이런 식의

해본 결과 공기 장벽이 흘러가는 쓰레

원격조종 잠수정이 세계에서 가장 깊

를 내고 있다.

수거 방법은 한계가 있다. 침적 쓰레기

기의 86%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

은 마리아나 해구를 탐사하다 우연히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은

1t당 약 25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다. 수중 산소량을 높여 생태계를 활성

이 깡통을 발견했다. 앞서 이 잠수정은

최근 쓰레기를 집어삼키는 무인 바지

침적 쓰레기 인양 과정에 해저 생태계

화시키고 녹조 현상도 막는 것으로 나

수심 3780m 지점에서 맥주 깡통을 찾

선 ‘인터셉터’를 공개했다. 인터셉터는

를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작업

타났다. 국내에서는 수거 전용 선박이

아냈다. 해양 쓰레기가 사람의 손이 닿

물 위를 떠다니며 컨베이어벨트로 쓰

이 필요하다.

나 휴어기에 놀고 있는 어선을 활용해

지 않는 깊은 바닷속까지 흘러갔다는

레기를 빨아들인다. 컨베이어벨트 끝

과학자들은 바다의 어느 지점에 침적

직접 수거하고 있다. 해마다 7∼9월에

소식은 큰 충격을 줬다. 3년이 지난 지

에는 쓰레기통이 있다. 쓰레기통은 담

쓰레기가 쌓여 있는지를 찾는 데 노력

는 해양 쓰레기 수거 사업이 집중적으

금도 전 세계 바다는 여전히 쓰레기로

당자가 다른 배를 타고 가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수중 로봇을 이용해

로 시행되고 있다. [2020.07.20 don-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각국 과학자

교체해준다. 태양열로 구동돼 환경오

물체 탐지기로 침적 쓰레기를 찾는 방

gA.com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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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학자금 혜택을 주는 기준 한편 EFC는 가정 형편에 따라 자동

COA(Cost Of Attendance)-FC(-

적으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

Family Contribution)=NEED

별로 차이가 있는 학비 수준과는 무관

이 공식을 이해 해야만 학자금 지원

하다.

의 구조를 이해 할 수가 있다. COA

학생이 경제적으로 독립되었는지, 부

(Cost Of Attendance)는 등록금 만이

모의 지원을 받는지 여부

아닌 책값, 기숙사 비용, 개인 용돈 등

학자금 보조액을 결정할때 해당 학생

을 포함한 총 금액이다. 이 금액은 각 학교에서 매년 해당 년

이 경제적으로 독립된 것으로 판정되

도에 우리 학교를 1년간 다니려면 이

면 부모의 기여도가 제외된 상태에서

만큼 비용이 든다 라고 계산하여 발표

학자금 보조액이 결정된다. 부모의 기여도가 제외됐기 때문에 당

를 하는 금액이다. FC(Family Contribution)는 학생이

연히 학자금 보조액이 늘어날 가능성

대학을 다니는 동안 가정에서 부담 해

이 높다. 반면 부모의 지원을 받는 것

야 하는 금액이다. COA 에서 가정에서

으로 판정되면 부모의 수입, 부양가족

부담해야 할 FC 를 빼면 NEED 즉, 1

비용에 대해 부담해야 할 액수를 나타

식을 기입할때 세금 보고서를 작성 할

의 수, 부양가족 중 대학에 다니는 사

년동안 대학을 다니기 위해 필요한 금

낸 것으로,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신청

때와 마찬가지로, 주의깊게 살펴 예상

람의 수 등을 고려하여 학자금 보조액

액인 NEED 가 결정이 된다.

서인 FAFSA에 기입된 정보에 따라 연

가정 분담금이 늘어 나지 않도록 해야

이 결정된다.

대학에서 학자금 보조를 결정할때,

방정부가 정한 공식에 의해 정해진 후,

한다. 그렇다고 수입이나 재산을 일부

또 자녀이름의 은행 잔고나 연소득,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학자금 보조 신

SAR(학자금 보조 보고서)를 통해 전

러 낮춰서 기입하는 것은 불법일뿐 아

재산이 많으면 당연히 보조금이 줄어

청서를 통해 나타난 개인별 경제상황

달된다.

니라 IRS나 교육부의 조사 대상에 오

든다. 즉 자녀이름으로 가입한 각종 학

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금 저축이 많을 경우, 받을수 있었

이다.

SAR를 받기전 EFC를 알고 싶으면

가장 중요한 두가지 변수를 꼽자면,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의 EFC계산기

EFC가 결정 되면 이에 따른 개인별

첫번째로는 FC(Family Contribution)

(http://apps.collegeboard.com/fin-

재정적 필요(Financial Need)가 결정

의 액수와 두번째로 학생이 경제적으

calc/efc_welcome.jsp)를 이용해 산출

된다. 이는 생활비를 포함한 대학 학비

로 독립되었는지, 부모의 지원을 받는

할 수 있다. 이 액수가 많게 나타나면

에서 EFC를 뺀 금액이다.

지 여부다.

학생 및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액수가

대학의 재정보조원들은 이런 과정을

그 재산의 50%를, 학부모가 갖고 있

늘어 나고, 반대로 적게 나타나면 상대

통해 구해진 개인별 재정적 필요액수

는 현금 자산은 35%를 학비로 지출해

적으로 부담금이 적어 진다.

에 개인별로 약속받은 장학금과 대학

야 한다. 또 학부모 전 재산의 5.6% 범

별 보조 가능액을 분석, 최종 재정 보

위내에서 학비 지출내역으로 잡는다.

조안을 결정하게 된다.

[2019.10.28 Topedupia 기사발췌]

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예상 가정 분담금이며 학생과 그 학

학생과 학부모로서는 이 액수를 줄일

생의 가족이 생계를 유지 하면서 교육

수록 이익이 된다. 따라서 FAFSA 양

80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던 그랜트를 못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 할수 있다. 규정에 따르면 재정보조 신청 당시 학생의 이름으로 재산이 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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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한다. 자신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이력서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 들 수 있는 대학 입시 준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한 예로 이런 시험을 고려하지 않는 대학들은 지원서 심사에서 학생의 고 교 4년 동안의 생활 속에서 이루어낸 것들에 더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의미 를 함축하고 있다. 지원자의 특별활동 과정이 SAT 점수를 대신해 더 많은 평 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자 질을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활동에 좀 더 집중한다면 SAT 점수가 없다고 해 도 입학에 크게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시험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는 이

포괄적 입학심사가 대세… 특별활동 강화 필요

런 식의 변화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반대로 대입시험을 여러 번 장기 간 준비할 수 없는 형편의 학생에게는 새로운 대입 평가 방식이 더 유리한 게

입학심사에서 대입시험 점수를 보지

필요에 맞는 조기 지원자들은 합격 가

하여 대입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

않겠다고 대학들이 입장을 발표하고

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어 유리하

거나 혹은 필수항목에서 선택항목

있지만 많은 12학년 학부모들이 자녀

다. 따라서 학생들은 조기전형으로 지

(Test-Optional)으로 변경했다. 이런

와 함께 다른 주에까지 가서 시험을 치

원할 것을 생각하고 입시 준비를 하는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변화의 과도

르며 대학 입시에서 가장 힘든 혼돈의

것이 좋겠다.

정이 아니다. 이제는 점점 더 많은 대학

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들은 12

이 시험점수 제출항목을 없애거나 선

학년 학생들이다.

시기를 지나고 있다.누구도 예상치 못 했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2. 내신성적(GPA)

택 사항으로 바꿀 것이다.

사실이다.

4. 포괄적 입학사정

SAT 시험 취소 등으로 혼란도 있겠

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앞

내년 가을학기 지원자들에게 이미 많

예일 대학과 MIT 대학은 SAT 서브

지만, 이 모든 것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으로 또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지금의

은 대학이 SAT/ACT 시험을 요구하지

젝트 시험 점수 제출항목까지 폐지했

듯이 잊어버리고, 정상적으로 입시를

과도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입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는데, 이들 대학을 따라 SAT 서브젝트

준비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SAT를

시 정책은 학부모님들과 학생의 가장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대입시험 점수

시험점수를 더는 요구하지 않는 대학

치르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미다.

큰 관심이자 큰 걱정거리다. 앞으로 어

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은 더 늘어날

들이 늘고 있다.

떻게 바뀔지 변화를 예측해 보고 준비

것이다. 대입시험의 필요성이 줄어들면

실제로 UC이사회 산하 아카데믹위원

하자.

서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학교 내신 성

회에서 발표한 228페이지 규모의 보고

내신성적, SAT I, SAT II, AP나 IB 프

적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서에 따르면 대입시험을 폐지한다고 해

로그램 점수도 중요하겠지만 좀 더 학

도 학생선발 과정이나 다양성 확보는

생의 열정과 관심사에 대한 특별활동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모습을 대학들

1. 조기전형

대학들이 단순히 학교 성적을 숫자로

하지만, 앞으로의 입시 준비의 핵심은 포괄적인 심사다.

더 많은 톱 대학들이 조기전형으로

만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할 것이라는 전

학생들의 내신성적이라고 해도 단순

하지만, 대입시험 점수는 단지 지원

을 들여다볼 것이며, 따라서 여러 각도

망이 많다. 물론 일시적으로 올해 프린

한 교과과정이 아닌 아너(Honor), AP

자의 학업 능력을 파악하는 도구만은

의 입시 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이

스턴대학은 조기전형 지원자를 받지

클래스처럼 일반 과목보다 좀 더 도전

아니다. 다른 교육기관들이 제출한 보

다.

않겠다고 했지만 이것은 단지 이번 코

적인 교과과정이어야 학생의 아카데믹

고서에 따르면 대입점수는 앞으로 지

이제까지 입시 준비 방법이 아카데믹

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배려한다는 의

부분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자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지 성

준비 비중을 가장 많이 두었다면 이제

미일 뿐으로, 점차 조기전형으로 준비

따라서 앞으로는 수업 선택을 좀 더

공 지표로 삼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

는 좀 더 포괄적으로 자녀의 관심사에

된 학생을 선발하려는 대학들은 늘어

신중하게 해야 한다. 수준이 높은 수업

서 앞으로도 계속 시험점수를 제출하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색다른 이력서

날 것이다.

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부터 고교 과

라고 요구하는 대학들은 있을 것이다.

를 만들 수 있는 대입 준비를 고려해

이는 대학의 입장과 맞물리는 결정이

정을 숙지하고, 여름에 미리 수업을 수

대입점수와 관련된 학부모들의 가장

볼 때가 온것 같다. 또한, 이런 준비는

다.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 속에서 가

강해 가을학기에는 한 단계 높은 과목

큰 근심거리는 또 있다. 이러한 혼란스

또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온다고 해도 혼

능한 한 빨리 어떤 학생들로 학교 컴

을 선택하는 것이 학생의 학업 능력을

러운 시기에서도 시험을 치르는 것이

돈 없이 성공적으로 대학 입시에 대처

퍼스를 채울지, 얼마나 많은 재정지원

보여줄 수 있다. 수업을 택할 때도 도전

유리한지에 대한 여부다. 만약 모든 입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좀

(Financial Aid)이 필요한지 등을 파

정신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

시 조건이 같은 학생이 있다면 SAT 성

더 일찍, 좀 더 구체적인 대학 입시 전

적을 제출한 학생이 좀 더 유리한 건

략을 구상하는 게 필요하다.

악해 재정을 마련해야 하는 대학으로 서는 조기 지원자를 통해 필요한 정보 를 빨리 얻을 수 있다. 때문에 대학의

82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3. SAT/ACT 이미 올해 많은 대학이 코로나로 인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학생의 우 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2020.10.20 BostonEducation 교육 칼럼 발췌]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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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시 등 록 가 능

Fall/ Winter/ Spring P

2020년 9월 3일~2021년 5월 30일 SAT Class/Full Test Class (9/4/2020~5/29/2021 매주 금/토요일) 2020년 9월3일~11월29일(12주) Winter 2020년 12월1일~2021년3월6일(12주) Spring 2021년 3월8일~5월29일(12주) Fall

1) SAT Class는 새로운 시스템 ( 온라인과 테스트 페이퍼 시험 동시 실행도 가능) Math

Mr. Chi (GO Learning Director)

267-945-6554 info@golearningcenter.com

English Mr. Glen현직경력과 SAT경력이 많은 전문강사(15년) 2) 모든 Class가 소규모의 정예인원으로 더운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 Day도 선택 가능 3) 상담은 언제나 할 수 있고, 수시등록도 가능함. (전화, 방문, 이메일등 무료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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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과목 온라인수업이나, 사정에따라대면수업도병행할수있습니다(E.S/M.S/H.S )

Enrichment Class(E.S/M.S)

English /Math Class (M.S/H.S)

Enrichment Class(E.S/M.S)

English /Math Class (M.S/H.S)

4:30~6:00

5:00~6:00 6:00~7:00

4:30~6:00

5:00~6:00 6:00~7:00

GPA

4:30~6:00

3:30~7:3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1:1)

SAT Full Test & Review (8:10~4:00Pm)

Book Club (K-1 st ~5 rd )

3명이상 4:30~5:30/ 5:30~6:30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F SAT Class Section Test 4~7:30 Test & Review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S SAT Class 8:10~11:30 Full Test 12:00~4:00 Review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1) 9월26일 Test 준비반 2) 10월5일 Test 준비반 3) 11월7일 Test 준비반 4) 12월5일 Test 준비반 *모든 스케줄을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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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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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의 감옥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바

습니다. 행색이 아직 그리 많이 망가지

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양심

빴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단기 선

지 않은 것, 노골적으로 도와달라고 요

의 부담을 떨쳐내기 위해 그에게 얼마

교팀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여러 가지

구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그런 것 같

의 돈을 주고 나왔습니다. 물론 그것마

일로 분주했습니다. 어느새 오후 2시

습니다. 무척 허기진 것으로 보였습니

저 하지 않았다면 ‘시선감옥’이 아닌 ‘시

가 되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새

다. 그런데 가끔 콜록거리는 것이.... 건

선지옥’의 기억에 갇혀 있지 않을까요.

벽부터 그때까지 먹은 것이 아무 것도

강도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저 사람, 어

다만 제가 지금 주목하는 것은 그때 느

없었습니다. 갑자기 허기가 밀려왔습니

떻게 하지....? 제가 조금 전에 그의 행

꼈던 저의 감정의 흐름입니다. 그날 짧

다. 뭐 먹을만 한 곳이 없을까.... 주변

동이 불편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

은 시간, 저는 차갑고 날카로운 감정들

을 스캔하는데 바로 앞에 월남국수 집

어느새 그 청년이 저보다 먼저 계산대

만 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짜증이

이 저의 기억을 긁고 지나갔다고 생각

이 보였습니다. 밖에서 안이 보이도록

앞에 와 있었습니다. 종업원이 그에게

나고 화가 났습니다. 내가 지금 뭘 먹

합니다. 주린 그에 대하여 불편하고 짜

인테리어를 했는데 테이블은 거의 치

무엇을 도와줄까 물었습니다. 그가 물

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

증나고 화났던 저의 마음이 잊히지가

워놨고, 길게 놓인 벤치에 창 바깥쪽

을 한 컵 달라고 했습니다.

니다. 대충 먹다가 말았습니다. 그날 점

않습니다.

을 보고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어 있

한 손에 일회용 컵에 물을 받아들고,

심 식사는 망쳤습니다. 수저를 놓았는

저는 아마도 꽤 오랫동안 저를 바라

었습니다. 마침 그날 비가 왔겠다.... 비

다른 한 손에는 내프킨을 들고서 여전

데, 이걸 놓고 가면 저 사람이 먹을 것

보던 그 청년의 시선에서 자유하지 못

오는 날에는 원래 뜨끈한 국수에 파전

히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음식을 들고

같았습니다.

할 것입니다. 이 감옥에서 해방되는 길

을 부쳐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지 않습

제 자리에 앉았는데, 그도 한 3m 정도

그 청년이 잔반을 먹지 못하게 주방

은 망각일까요? 아닙니다. 이 시선에서

니까? 생각할 것도 없이 벌써 식당 안

떨어진 곳에 의자를 놓고 앉았습니다.

쪽에 식판을 줬습니다. 여전히 애매한

자유하는 유일한 길은 내 마음과 생각

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했

그의 몸 방향은 계산대인데, 시선은 저

표정과 시선이 저를 향하고 있던 그에

이 바뀌고, 나의 시선이 바뀌는 것입니

습니다. 그런데 제가 식당에 들어설 때

를 향해 있었습니다. 불편했습니다. 그

게 다가갔습니다. 비로소 그가 시선을

다. 세상의 수많은 수로보니게 여인과

부터 저기 반대편에 한 사람이 저를 보

래서 자리를 저쪽 구석으로 옮겼습니

아래로 내렸습니다.

열두해를 혈루증 앓는 여인과 귀신들

고 있었습니다. 뭔가를 손에 만지작거

다.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뭔가 이상한

“여보세요. 당신이 마스크를 하지 않

리고 병들고 가난하고 소망없이 살아

리면서 저와 눈이 마주치면 고개를 잠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돌려보니 그가

았기 때문에.... 제가 가까이 오지 마시

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예수님의 마음

시 떨궜다가 제가 시선을 돌리면 다시

의자를 당겨서 가까이 와 있었습니다.

고,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여기 돈을

과 시선으로 마주볼 수 있을 때.... 비로

저를 쳐다봤습니다. 뭐지....? 아는 사람

식당에 다른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분

드릴테니까 이걸로 오늘 식사를 해결

소 이 감옥에서 해방되고 복음으로 자

인가....? 한 20대 중반 정도의 흑인인데

위기가 정말 이상했습니다. 시선이 마

하세요.”

유한 성도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복

다가 필라델피아 시내여서 제가 아는

주치면 고개를 돌리고 제가 시선을 돌

놀라는 그에게 식사를 하기에 충분한

음이 나를 이길 때까지 나를 사랑하시

사람일 리는 없었습니다. 음식이 준비

리면 다시 나를 바라보는 일이 계속 되

돈을 줬습니다. 그가 제게 가까이 올까

고 긍휼히 여기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

되는 동안 창밖을 보고 앉았는데 계속

었습니다.

봐... 휙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에 의지하여 오늘도 주님 앞에 예배자

왜 저럴까....? 사실 답을 모르는 것은

몇 일 동안 저는 ‘시선감옥’에 갇혀 있

로 엎드립니다. 주님, 나의 연약함을 도

아닙니다. 초보 홈리스일 가능성이 많

습니다. 그의 시선이 기억을 떠나지 않

와주소서!

그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음식이 다 됐습니다. 받으러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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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무서리 내린 뜨락

하게 하고 또 내가 건재함을 보여 준다.

염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위험한 선에

도심과 시골에 공기도 천지 차이다.

와 있는 것은 사실이다 . 그러나 실내

공기가 맑냐 아니냐에 따라 우리 세포

공기 오염 역시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들 역시 활짝 펴기도 하고 한껏 움츠리

미치고 있다. 집안 구석구석 번식 하고

기도 한다. 맑은 공기를 깊이 들이마셔

있는 곰팡이도 큰 문제다. 카펫이 깔

심호흡을 하는 것이 우리 몸에는 해독

려 있다면 먼지와 곰팡이가 서식하기

작용이 된다. 술 마신 사람이 숨을 쉴

더욱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다. 또 겨

때 술 냄새가 나는 것은 독이 되는 알

울철 춥다고 바람 들어 올 만한 틈을

콜 성분이 내쉬는 공기에 녹아서 나오

모두 막아버리고 석유나 가스연료를

기 때문이다. 이 때 신선한 공기로 심

사용할 때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를 해

호흡 하게 되면, 물을 많이 마셔서 피

야 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각종 스프레

속에 녹아 있던 독소를 소변으로 빠져

이 화학 청소제 흡연 등등으로 인해 실

나가게 하는 것과 흡사한 작용을 하

내 공기 오염도 대기오염 못지 않게 심

는 것이다. 맑은 공기를 심호흡 할 때

각한 문제다.

마다 내 몸속에서는 독소가 빠져나가

아무리 공기 좋은 곳에 살아도 집

고 T - 임파구는 강해지고 엔돌핀이

안 청소를 게을리하면 문제가 있다. 집

생산되는 놀라는 변화가 일어난다. 온

안을 청결하게 하려면 먼저 집안 살림

몸에 세포가 호흡을 통해서 산소를 원

재고 정리가 우선이다. 안쓰는물건 오

전주에는 무서리가 처음 내렸다. 가을

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

활히 공급 받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래된 책들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물

이 오는 소리를 들어도 난 첫 서리가 내

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 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오염

건들을 과감히 정리정돈 할 수 있는 결

리기 전에는 '가을이 아니다'라고 우기

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

되지 않은 순수한 공기를 마실 때 혈액

심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하는 나 역

고 싶다. 일 년 중 가장 맑은 하늘, 바

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속에 존재하는 적혈구는 그 산소를 받

시 재고 정리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

람이 없는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 노

아 모든 신체 기관으로 산소를 운반하

까워서 못 버리는 미련이 있다. 요즈음

대기 중의 수증기가 땅 위에 물체 표면

오란 네 꽃잎이 필라고 간밤엔 무서리

므로써 모든세포의 활력을 주게 된다.

은 바쁘다고 핑계 할 수도 없는 처지다.

에 닿아서 엉긴 흰 가루, 서리를 보아

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

그러나 만약 산소가 부족하고 해로운

창조주께서 자연 치유 본능을 유

야 초 가을로 인정 했다. 초 가을이 주

았나 보다 /. 가을에 피는 국화가 봄 날

화학물질이 포함된 오염된 공기를 마시

전자에게 입력하여 주셨는데 우리들

는 선물 속에 국화, 금잔화, 백일홍은

에 소쩍새 울음소리와 여름날에 천둥

면 적혈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세포

의 나쁜 생활습관으로 자연 치유 본능

더욱 투명하다.

소리, 가을에 무서리로 한 송이 국화꽃

활력을 잃고 스트레스 상태에서 처하

을 둔화시키고 꺼버린 결과다. 창조주

을 피우는 숙성의 과정이 있기에 나도

게 되므로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에

께서 예비하신 유일무이한 본능적 자

가을 뜨락에 초대 받았다.

놓이게 된다.

연치유의 길, 회복의 길 또 자유의지

싸한 아침 공기를 간절히 그리워 하 는 마음이 한 여름 무더위를 견딜 수 있었던 끈 이였나 보다. 마치, 미당 서정

가을 공기는 여름 숲 속의 그냥 시

오염된 공기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

로 선택한 수 있는 창조주의 재 창조

주 시 '국화 옆에서' 시가 생각난다. 한

원한 공기도 아니고 뼈 속에 파고 드는

들은 자동차가 뿜어 대는 시커먼 매연

의 길은 좋은 생활습관이 생명의 길이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

매운 겨울 공기도 아니다. 가을 공기는

과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 오염만을

다. 오늘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은다.

쩍새 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 한 송

생각하게 하고 기다리게 하고 그리워

생각한다. 물론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

86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Kay kim. October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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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영화를 보려면 어느 채널로 설정합니까? Which channel do I set to see the movie? 542. I want to order some drinks. (마실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543. Tea, please. (차 부탁합니다.) 544. Please show me how to fill in this form.

board? (기내에서 면세 상품을 팝니까?) 553. What's the title of the movie? (영화 의 제목이 무엇입니까?) 554. When do you show the movie? (언제 영화를 상영합니까?)

(이 양식을 어떻게 작성하는지 보여주십시오.)

555. I would like some ear phones for

545. Is there a stewardess on board who

the movie. (영화 청취 이어폰을 받고 싶습니

can speak Korean? (한국어를 할 수 있는 탑승 여승무원이 있습 니까?) 546. Can you translate into Korean what the captain has just announced? (기장이 방금 알린 사항을 한국어로 통역할 수 있습니까?) 547. Please don't smoke here. (여기서 흡 연하지 마십시오.) 548. How long will it be delayed? (얼마나 오래 연기되겠습니까?) 549. How long will we stop here? (우리는 얼마나 오래 여기 머물 것입니까?) 550. I feel sick. Please give me some pills. (몸이 아픕니다. 약 좀 갖다 주십시오.) 551. May I recline my seat? (좌석을 눕혀 도 괜찮겠습니까?) 552. Do they sell tax-free good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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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556. Which channel do I set to see the movie? (영화를 보려면 어느 채널로 설정합니까?) 557. It doesn't work. (동작되지 않습니다.) 558. What time do we arrive? (우리는 몇 시에 도착합니까?) 559. Here's my passport. (제 여권 여기 있 습니다.) 560.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 귀하의 방문 목적은 무엇입니까?) 561. I'm a tourist. (관광객입니다.) 562. I'm on holiday. (휴가중입니다.) 563. This is my first visit. (이번이 첫 방문 입니다.) 564. How long will you stay here? (얼마나 오래 여기 머무를 것입니까?) 565. I plan to stay 2 weeks. (2주 머무를

계획입니다.) 566. Where is the China airlines counter? (중국 항공 카운터는 어디 있습니까?) 567. Would you please stamp my passport?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시겠습니까?) 568. I only have articles for personal use. (개인적으로 사용할 물건들만을 소지했습니 다.) 569. This is a gift for a friend. (이것은 친 구에게 줄 선물입니다.) 570. This video camera is for my personal use. (이 비디오 카메라는 개인 용도로 쓸 것입니 다.) 571. It costs about 200 American dollars. (그것은 미국 달러로 약 200불입니다.) 572. I have nothing to declare. (신고할 물 건은 없습니다.) 573. I have 1000 dollars in traveler's checks. (여행자 수표로 1000달러를 갖고 있습니다.) 574. Duty-free shop. (면세 상점.) 575. Can we do some shopping in this airport? (공항에서 쇼핑 좀 할 수 있습니까?)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한국 뉴스

인천 '라면 형제' 사고 한달만에…8살 동생은 끝내 떠났다

인천에서 끼니를 해결하려 라면을 끓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10분쯤

이다 중화상을 입고 입원한 인천 초등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집에서 단

에게 1주일에 한 번씩 6개월 동안 상

1회 실시한 데 그쳤다”며 “안전 모니터

생 형제 중 동생(8)이 21일 갑자기 상태

둘이 끼니를 해결하려던 중 발생한 원

담, 형제에게 12개월 동안 상담하라는

링 주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불시 가정

가 악화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불이

인 미상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당시

상담위탁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신종

방문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업무 수행

난 지 한 달 남짓 상태가 잠깐 호전돼

집에 없던 어머니는 둘째에게 ‘집에 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지침을 개정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체

중환자실서 일반병실로 옮긴 지 20일

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귀가했지만, 형

파로 상담은 바로 이뤄지지 못했다. 코

계에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만이다.

제는 병원에 이송된 상태였다. 소방당

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학교수업도

밝혔다.

국은 형제를 인천의 한 병원으로 옮겼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형제는 집에 머

형제에 대한 온정의 손길은 계속되

화재 사고 때 유독가스 많이 마셔 회복

다. 이들은 화상 치료를 위해 서울 한

무는 날이 늘었다. 그러던 중 화재 사

고 있다. 이들 형제의 지정 기부를 받

더뎌

화상 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고가 났다.

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학산나눔재단

지난 20일 오후부터 동생의 상태가

형제의 사연이 주목을 받으면서 어머

급속도로 나빠졌다. 의료진은 호흡이

니가 두 아들을 방임한다는 이유로 신

가빠지고 구토증세를 보이자 다시 중

고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

형제의 화재사고를 계기로 아동보호

기부했다. 재단 측은 지정 기부 의사를

환자실로 옮겼다. 이날 오전 의료진은

졌다. 인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형

전문기관의 대면 안전 모니터링 주기를

밝힌 이들 중 대부분이 형제의 치료비

기관 삽관을 시도했고 2시간 반 동안

제의 어머니가 두 아들을 방임한다는

단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종

로 써달라고 부탁한 만큼 지정 기부금

심폐소생술도 진행했다. 그러나 산소포

신고를 2018년 9월 이후 세 차례 접수

식 의원은 “형제의 경우 아동보호전문

을 화재 피해 아동의 치료비로 쓸 예

화도가 떨어졌고 이날 오후 3시45분쯤

한 뒤 인천가정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

기관이 법원에 피해 아동 명령 청구를

정이다.

결국 눈을 감았다.

명령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은 어머니

제기한 이후 대면 안전 모니터링을 월

88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1000여명이

아동학대 대응체계 재검토 지적

형제를 위해 써달라며 2억2700만원을

[2020.10.21 중앙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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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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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자리에 앉아 예배 드리는 모습이 얼마

상시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간 남

나 대견 하던 지요. 새 신자를 담당하

편은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어 " 집에

다 보면 교회 오신 지 얼마 안되는 분

가서 약 바르고 치료해야 할 것 같습

들이 그런 열심을 내면 더 신경이 쓰이

니다. 하고 집으로 왔는데 다쳐서 들어

오늘은 조금 예민한 문제를 이야기해

고 마음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제

오는 모습을 보니 억장이 무너져서 많

야 할 것 같습니다. 믿음을 같이 한다

마음입니다. 그래서 늘 안부를 챙기게

이 울었다고 합니다. 그 날 저녁 집으

는 사람들의 관계에서 어디까지 감싸

되었고, 그 자매도 저를 조금 의지하는

로 찾아오셔서 그러고 가면 어떻게 하

안고 용서를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것 같았습니다.

냐며 오히려 화를 냈고 같이 일을 하지

한탄을 감탄으로,,,(1)

왜 안 그렇겠어요. 아무도 없는 이 미

않을 것 같으면 이 집도 비우라고,,, 2

국 땅 한 교회를 섬기는 사람에게 의

년을 계약했고 아직 8개월이나 남았는

작년 봄쯤 이곳에서 식당을 하고 계

지하고 싶은 마음이었 겠지요. 그러 던

데 자매가 이야기하는 동안 남편 되시

시는 가게에 서울에서부터 이야기가

중 연락이 왔어요, 의논 드리고 싶은

는 분은 아무 말도 안 하더라구요. 착

있는 한 자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 다.

되어 이민을 오신 한 가정이 있습니다.

로 영주권 스폰서를 서 주겠다고 하여

게 있어 남편과 방문하고 싶다고 무조

찹한 표정을 지으며 아내가 하는 말 만

남편과 부인 딸 하나 아들 하나 교회

오게 된 미국!!! 자매님은 하나님을 만

건 아무 때나 괜찮다고 했더니 그날 저

듣고 있다가 어떤 일이든 그 일만 가지

에 등록을 하였고 새 신자 교육도 마

난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습니다. 한국

녁에 왔더라구요. 들어오시는데 남편

고 문제가 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그

쳤습니다

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다가 전공에 필

분의 팔에 화상으로 인한 붕대가 감겨

일이 있기 전에 과정이라는 것이 항상

요하여 그냥 믿음없이 교회를 다녔다

져 있어 놀라며 어찌된 일이냐고,,,, 간

있게 마련 인 거지요. 일 년이 넘는 동

고 하였습니다.

단한 다과를 차리고 식탁에 앉아서 이

안 과한 행동과 폭언을 하시는 주인 아

남편 분은 주방에서 일을 하시니 주 일 날 자연적으로 교회는 올 수 없었습 니다. 미국에 오면 남편에게도 하나님

친정도 시댁도 모두 불교 집안 이었구

야기를 시작합니다. 남편이 일 하던 중

주머니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이 길

을 전 할 수 있을 것이고 희망을 가지

요. 그러던 어느 날, 수 전 명이 넘는 사

에 화상을 입었어요. 그것도 주일 날

밖에 없다는 생각과 나 만 참으면 되는

고 왔는데,,, (오시면 교회를 다닐 수 있

람들이 주님을 외치며 기도하는 모습

에2시경에 그랬는데 주인 되시는 분은

데,,, 하며 지내왔다고 합니다. 긴 이야

도록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답니다.)

을 보고 그 하나님이 궁금해지기 시작

병원을 데리고 갈 생각도 안 하시며 찬

기를 들으며 남의 일 같지가 않아 눈물

자매는 신분 유지를 위해 공부를 해야

하여 성경을 두 번을 통독하는 동안 하

물로 화기를 빼고 있는 남편에게 오늘

이 났습니다. 주인 되시는 분들도 교회

했고 두아이들이 이곳에 잘 적응 시키

나님과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을 합니

일 안 할 거냐고 오늘 식당 문 닫았으

를 다니시는 가정입니다. 어떻게 이 문

느라 남편이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을

다. 저희 교회에 와서 얼마 안되어 새벽

면 좋겠냐고 했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제를 다루어야 할 까요. 두 분을 위로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잘 되고, 잘 하

부흥회가 있었는데 10살 난 딸 다인이

일 하다 보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지

하며 하나님께 먼저 기도를 드렸습니

고 있겠지,,, 주방에서 일 하는 조건으

를 데리고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맨 앞

않냐며 ,,,,

다. (다음호에 계속)

90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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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십니다.

성경 신명기 32장 10절에 보면 “여호

기 때문에 위에서 떨어지는 물이 직접

줍니다. 만일 눈물샘이 없다면 눈에 윤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

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

밑으로 흐르지 않고 옆으로 흐르도록

활유가 없어 눈동자를 움직이는데 굉

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내 앞에서 나

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해서 눈을 보호합니다. ③ 속눈썹은 티

장히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⓺ 배수구는

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

끌이나 먼지가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

그 세척한 물을 코로 흘려보내는 하수

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여기 ‘그’는 이

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속눈썹을 위

구인데 코가 마르지 않고 항상 촉촉한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사 그의

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로 말아 올려놓고 멋을 내는 것은 눈을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그 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게서 정말 눈동

자기 백성을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

보호하기 위한 속눈썹의 역할을 못하

수구가 막히면 눈이 항상 짓물러 있고

자처럼 지켜주셨습니다. 우리가 지금까

셨다는 것입니다.

게 하는 것입니다. ④ 눈꺼풀은 동공을

눈물이 항상 고여 있게 되어 엄청 불편

지 살아오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눈동

하나님이 눈을 보호하시는 장치는 너

보호할 뿐만 아니라 눈의 모양새를 만

할 것입니다. ⓻ 눈꼽은 눈의 배설물입

자같이 우리를 지켜주셨기에 그 수많

무도 신기합니다. 눈 위에 ① 눈썹이 있

들어 줍니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하나

니다. 눈꼽이 많이 끼면 몸이 피곤하다

은 위험 속에서도 우리는 안전할 수 있

게 하셔서 빗물이 눈으로 직접 흐르

더 만들어 쌍꺼풀을 만드는 것은 보기

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

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세

지 않고 옆으로 흐르도록 해줍니다. 멋

에 더 좋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동자같이 지키신다는 것은 이처럼 완

상 끝 날까지 그렇게 우리를 지켜 주실

을 부린다고 눈썹을 밀어버리거나 대

오리지널을 갖고 사는 것이 더 순수하

벽하게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우리를

것을 믿기에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가

신 문신을 하는 것은 큰 잘못을 범하

고 좋은 것입니다. ⓹ 눈물샘은 끊임없

취급하신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시편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감사

는 것입니다. ② 주름살이 가로로 생겼

이 눈물을 내보내어 눈동자를 세척해

17장 8-9절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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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대통령이고 국회가 공화당이 다수이

미국 선거와 주식시장

적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면 16.0%였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하

주식시장과 대통령 선거 결과는 상관

는 부분은 백악관과 국회가 어느 정당

관계가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일시적

에서 어떤 위치에 있건 주식시장 평균

으로 주식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는 있

수익률은 12.7%였다는 사실에 집중해

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선 변화가 없는

야 한다. 일반인을 중심으로 한 여론

것은 물론 오히려 꾸준히 상승했다는

조사에서 과반수가 “누가 대통령이 되

사실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

는가에 따라서 투자 결정하는 데 중요

려운 일이고 특히 주식시장을 예측하

한 요소.”가 된다(BlackRock Investor

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이다. 미래를

Pulse Survey)고 말했다. 이런 결과는

알고 싶은 인간의 본성을 충족시키기

여러 미디어도 단단히 한몫한다. 누가

위하여 전문가는 미래를 예측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어느 산업이 어느 기업

맞을 확률은 50%이다. 예측이 틀리면

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을 끊임

잠자코 있으면 된다. 흔한 말로 ‘아니면

없이 하기 때문이다.

말고’라는 식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펄 크러그맨

일반 투자자가 조절(Control)할 수 없

미국 대통령을 결정하는 선거가 다가

바마 대통령까지 163년 동안 70년은

(Paul Krugman)은 ‘지난번 대선 때 트

는 정치 결과에 민감하게 주목할 이유

왔다. 다른 때와는 달리 올해는 팬데믹

민주당이 90년은 공화당에서 대통령

럼프가 당선되면 경기침체(Recession)

가 없다. 은퇴 준비와 은퇴 후 생활비

으로 직업을 잃고 많은 비즈니스가 어

이 나왔는데 주식시장은 연평균 11%

로 이어진다.’고 발표했었다. 트럼프가

마련 등은 현시점의 선거 결과와는 무

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사회적 항의

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당선된 후에는 ‘여러 상황을 다시 검

관하다. 많은 생각(?)과 무모한 계산으

(Social Protest) 문제까지 겹쳐서 불안

과거의 주식시장 연구해 보면 전당대

토해 보니 경제가 오히려 강화될 것이

로 한 투자 결정이 오히려 치명적으로

하기 짝이 없다. 이런 이유로 후보의 경

회부터 선거하는 날까지 변동성(Vola-

다.’라고 말했다. 저명한 미시간 대학의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본인과 부

제, 사회, 환경, 등에 관한 공약에 민감

tility)은 증가하고 선거 후부터는 하락

저스틴 월퍼스(Justin Wolfers) 경제학

부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형성하

하다. 특히 일반 투자자는 개인과 기업

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투표하는

교수도 트럼프가 당선되면 주식시장

여 운용하면 주식시장에서 나오는 높

의 세금정책, 국가부채와 소비계획, 등

날 전후 1년 기간을 놓고 보면 변동성

이 10% 이상 폭락한다고 말했다. 그러

은 수익률을 우리가 모두 받을 수 있

여러 공약에 따라 주식시장에 큰 변화

에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나 트럼프 재임하는 동안 주식시장은

다. 10/19/2020

1950년부터 2019년까지 백악관 주

48.5%(2/14/20)로 크게 불어났다. 전

트럼프와 클린턴이 대결했던 2016년

인과 어느 정당에서 국회를 장악하는

문가도 헷갈리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

선거 때도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투자

가에 따라서 주식시장 결과가 어떠했

다.국가정책의 모든 것을 대통령 혼자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에 관해 갈팡질팡했다. 이때 발행된 뱅

는지를 참고해 보자. 공화당이 백악관

결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국회의 동

ment Adviser (RIA)

가드 그룹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백악

과 국회를 장악하면 주식시장의 평균

의가 필요하고 경제정책과 소비와 세

www.simple-portfolio.com

관 주인이 누가 되든 주식시장에 아무

수익률은 16.2%, 민주당이 백악관과

금 그리고 각종 규제 등을 고려하면 산

248-974-4212

런 영향이 없었다는 것이다. 존스 합

국회를 장악하면 주식시장 수익률은

수처럼 정확히 계산할 수 없다. 여기에

긴슨 대학의 정치학 교수였던 존 렘코

14.3%였다. 그리고 공화당이 대통령이

새로운 기술 발전과 인구변화 그리고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Jonathan Lemco)는 1853년부터 오

고 국회가 민주당이면 9.8%, 민주당이

세계 경제의 흐름이 주식시장을 장기

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92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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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비자, 적정임금 인상 및 전문직 입증 요건 강화 미 이민국과 노동청은 H-1B 비자 신

로 총 4단계로 나뉘어져있다. 레벨 1이

트리 레벨 회계사에게는 45% 수준, 즉

채용될 포지션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청 및 승인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

엔트리 레벨 포지션을 위한 급여 수준

시간당 $42.42, 연봉으로는 $88,234로

학위를 보유해야 한다. H-1B 비자는

는 규정을 10월 8일 연방관보에 일제

이라면, 레벨 4로 올라갈수록 경력, 직

기존보다

해당 직업을 수행하기 위해 관련성이

히 게재했다.

무, 관리 책임, 자격증 등 해당 직책에

$26,000 이상으로 높아진 급여를 지

있는 전공 학위를 요구해왔다. 이번 변

요구되는 조건이 높아지는 포지션인만

불할 것을 약속해야만 외국인 회계사

경안은 “전문직종” 입증에 대한 요건

큼 임금도 높아진다.

를 합법적으로 고용하고 H-1B 비자도

을 더 제한적으로 규정하여 본인이 종

쿠치넬리 국토안보부 차관이 발표 한대라면 "새 기준이 적용되면 기존 H-1B 비자 신청의 약 1/3 이 거부될

사할 분야에 꼭 맞는 학위를 보유한 경

것"이라고 예측될 정도로 파격적인 내

우에만 H-1B 비자 승인이 가능하도록

용이다.

했다. 예를 들어 품질기술자 (Quality

가장 큰 변경 내용이라면 적정임금

Engineer)라는 포지션에 필요한 전공

(prevailing wage)이 예전과는 비교할

은 사업체 종류와 관련 산업, 지식, 업

수 없는 수준으로 인상되었다는 것이

무 필요성 등에 따라 회사마다 천차만 위 표에 나타난 수치를 실례로 들어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일한 학

별일 것이다. 기계공학이나 산업공학

미국 고용주가 직원을 고용할 때 급여

보면, 2020년 7월 기준으로 이제 막

력 조건과 채용 조건을 가정했을 때 기

같은 엔지니어링 관련 학위가 필요할

는 보통 고용주가 결정한다. 하지만 외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시 회계법인에

존보다 훨씬 높아진 임금을 지불하면

수도 있고, 미생물학이나 컴퓨터 공학

국인 H-1B 직원을 고용할 때에는 연방

서 일할 회계사의 경우 뉴욕시에 있

서까지 외국인을 고용하려는 미국 회

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공학

노동청 산하 기관인 국가적정임금센터

는 전체 회계사들의 연봉 백분위 중

사들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그만큼

관련 학위”처럼 어느 정도 유연성있게

(National Prevailing Wage Center)에

하위 17% 급여 수준을 엔트리 레벨

미국에서 어렵게 학위를 취득하고서도

외국인을 채용하여 H-1B 승인을 받을

서 정해놓은 일정 임금 이상을 지급하

인 “Level 1 적정임금”으로 책정하여

채용과 비자 스폰서쉽 오퍼를 둘 다 받

수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업무 특성에

도록 되어 있어있다. 이는 자국민 (시민

시간당 급여는 $29.84, 풀타임 연봉으

기가 무척이나 어려월 질 것은 불보듯

부합하는 세부 전공을 명시하고 해당

권자)가 저임금 외국인에 일자리 기회

로 치면 약 $62,000 정도가 되는 수

뻔하다.

채용 외국인이 반드시 그러한 전공 보

를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를

준이었다. 새로 개정된 변경안에 따르

이 뿐만이 아니다. H-1B 비자를 승인

적정임금이라고 하며, 직업별, 지역별

면 앞으로 뉴욕시에서 채용하려는 엔

받기 위해서 앞으로 외국인은 본인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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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여야만 H-1B가 승인될 수 있다. [2020.10.08 Songlawfirm 칼럼발췌]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연재 소설 / 동아일보 신춘문예 2020 단편소설 당선작

우따

작가 : 강석희

우따는 우따였다. 제임스 T 우드

다. 내가 살았던 파리도 예외는 아니었

(James Thompson wood)를 왜 우따

다. 당시의 나는 근 1년 동안 지구 종말

라고 부르기 시작했는지 이유는 기억

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사로잡

나지 않는다. 방과 후의 운동장에서 캐

혀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치볼을 하다가 문득, 저 아이를 우따라

나를 가장 두렵게 한 것은 적그리스도

고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던 것까지가

가 파나마에 강림해 온 세상을 불바다

내 기억의 전부다.

로 만든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건 내가 어떻게 막아볼 도리가 없는 일이니까

그날도 나는 언제나처럼 그를 우따라

매일 밤 공포에 떨며 잠을 설쳤다.

고 불렀다. 그의 집에서 비디오와 만화 책을 보고, 함께 피자를 시켜 먹고, 마

새해가 되고 겨울 방학이 끝날 때까

지막 조각 하나를 서로 먹겠다고 투닥

지 밀레니엄 버그도, 그랜드 크로스도,

거렸다. 그러니까, ‘지각의 현상학’과 ‘존

가장 무서웠던 적그리스도의 출현도

재와 시간’을 베고 누워 아기 같은 얼굴

일어나지 않았다. 조금 맥이 풀리는 기

로 낮잠을 자던, 블라인드 사이를 비집

분이었지만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고 들어온 햇빛 줄기에 얼굴을 찡그리

나도, 이 세상 사람들도, 조금 더 살아

던 그의 머릿속에 누군가를 죽이려는

도 되나 보다. 교회에서 듣던 구원이라

생각이 들어있었다는 건 아무래도 상

아타고 교도소에 가는 동안, 몇 번이나

깨가 말썽이었다. 내가 알던 우따가 더

는 것을 받은 것 같았다. 우따가 전학

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발길을 돌리고 싶었지만 지금이 아니

이상 세상에 없을까 봐. 그날의 우따만

을 온 건 그 무렵이었다.

우따가 경찰차에 실려 떠난 지 정확

면 영영 우따를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이 남아서 나와 마주보게 될까 봐. 그

히 1년이 지나자 그를 만나는 일을 더

예감이 나를 앞으로 걷게 했다. 교도소

런 것이 두려웠다.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에 도착해서 우따를 기다리는 동안 온

우따를 처음 만난 건 2000년도의 일

는 성큼성큼 걸어와 비어있던 내 옆자

그것은 당시의 내 인생에서는 가장 큰

몸이 떨렸다. 왼손을 붙잡으면 오른 다

이었다. 뉴 밀레니엄이라는 말에 전 세

리에 앉았다. 우리가 제대로 된 인사도

용기를 낸 결정이었다. 버스를 두 번 갈

리가 떨리고, 오른 다리를 붙잡으면 어

계가 묘한 흥분 상태에 빠져 있던 때였

나누기 전에 반 아이들은 우리를 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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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에서 온 제임스 T 우드 라고 짤막한 소개 인사를 마친 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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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 동아일보 신춘문예 2020 단편소설 당선작 리로 묶었다. 반에서 유일한 아시아인 이었던 나와 유일한 아프리카계였던

“파리에는 왜 혼자 온 거야?” 내가 물 었다.

“재밌는 거 많지? 빌려가도 돼.” 설거

어가는 아이들은 모두 백인이었다. 그

지를 마친 우따가 내 옆에 와서 말했

들의 커뮤니티에 속하는 것은 일찌감

우따를 ‘아아아미(AAAmi)’라고 부르

“할아버지가 보내 주셨어.” 우따는 그

다. 우따는 나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던

치 포기하는 쪽이 마음 편했다. 겉으

기 시작한 것이었다. 개미가 등산을 갔

렇게 말하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질문

책장 세 번째 칸 바로 아래에서 드래곤

로는 모두가 웃으며 지냈지만 백인과

는데 알고 보니 거기가 아기 엉덩이였

에 대한 정확한 대답은 아니었지만 더

볼, 슬램덩크, 스누피, 도널드덕 같은 것

유색인이 교문을 함께 통과하는 일이

다더라 하는 내용의 동요에서 따온 멜

물을 수가 없었다. 우따가 지은 미소가

들을 잡히는 대로 꺼냈다. 그때 나는

없었고 마주 앉아 밥을 먹는 일도 없

로디까지 붙여 불렀다. 묘한 뉘앙스가

그렇게 만들었다. 그 얼굴은 아주 어른

다시 웃을 수 있었다.

었다. 그런 사정으로 내가 학교에서 가

느껴졌지만 왠지 싫지가 않았다. 우따

스러워 보였다. 그런 생각이 들자 우따

예상했던 대로 ‘아아아미’에는 ‘우리

장 먼저 배운 것은 마음 편히 속할 자

가 좋았기 때문이다. 우따는 좋은 향

가 갑자기 크게 보였다. 현관문에 열쇠

교실의 유색인들’이라는 의미가 담겨

리를 찾아내는 방법이었다. 가끔 한국

기를 내며 간결하게 움직였다. 그 몸동

를 꽂는 모습, 가방을 책상 의자에 걸

있었다. 아이들은 점점 조심하지 않고

에 들어갈 때면 친척들의 부러움을 받

작들이 아주 매력적이어서 단 하루, 아

어두는 모습, 냉동실에서 감자튀김을

노래를 부르고 우리 뒤에서 웃었지만

는 유학생이었지만 학교 안에서는 조

니, 고작 몇 시간 나란히 앉았을 뿐인데

꺼내는 모습, 하나의 팬에 계란과 베이

충분히 예상가능한 일이었고 장난은

용히 지내는 일에 익숙해져 있었다. 누

도 거부할 수 없이 우따를 좋아하게 되

컨을 동시에 굽는 모습, 내가 앉을 자

딱 그 정도에서 더 나아가지 않았기 때

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일은 없었

었다. 그래서 우따가 나와 ‘아아아미’라

리에 방석을 깔아주는 모습, 그런 행동

문에 당황하거나 화나지 않았다. 우따

고, 그건 다행이었지만 외로운 것은 어

는 이름으로 묶이는 게 싫으면 어떡하

하나하나가 나 따위는 가늠할 수 없는

의 태도도 비슷했다. 법을 전공했다는

쩔 수 없었다.

나 걱정이 되었다. 반 아이들이 우리 옆

그릇을 가진 사람으로 보였다. 우따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우따는

나와 우따는 아주 친해졌다. 나의 15

을 지나며 노래를 부를 때 우따는 빙긋

친해지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을 것 같아

학교의 암묵적인 룰에 대해 금세 이해

년과 우따의 15년이 별반 다르지 않다

웃을 뿐 딱히 반응이라고 할 만한 것은

서 시무룩해졌다.

한 것 같았다.

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컸다. 학교를 마

보이지 않았다. 나는 꽤 조급한 마음이

저녁 식사는 조용했다. 저녁을 먹는

우리가 따르던 룰은 학교의 인종 구성

치면 우리는 골목에서 공을 차거나 공

되었지만 우따의 생각을 물어볼 수는

동안 우따는 내 컵에 물을 채워 주고,

에 그 기원이 있었다. 우리 학교에는 백

터에서 배드민턴을 쳤다. 무언가를 보

없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호밀빵과 튀긴 감자를 더 가져다주었

인 학생이 많았는데, 학생들의 부모가

냈을 때 돌려주는 사람이 있는 놀이가

우따가 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다. 우따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책장을

다국적 기업의 주재원이거나 경제규모

즐거웠다. 집에서 놀 때면 각자 한국과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따는 혼자 살고

구경했다. 꽂혀 있는 책들은 하나 같이

가 큰 나라의 외교업무를 담당하는 공

영국에서 봤던 코미디 쇼의 유행어를

있었는데 파리에 온 첫날부터 혼자 저

두껍고 무거워 보였다. 그 책들을 보고

무원이었기 때문이었다. 집안 사정이

가르쳐 주며 웃었다. 손을 대는 순간 엄

녁을 먹기는 싫다는 게 이유였다. 나는

있자니 시무룩해지다 못해 기가 눌리

유복한 아이들만 모여 있어서인지 눈

청난 좌절을 안겨줄 것 같던 책들은 펼

기쁜 마음이 되었지만 티 내지 않으려

는 기분이었다. 나의 15년과 저 아이의

에 띄는 차별이나 따돌림은 없었다. 그

쳐본 적이 없었고 만화책만 보며 마냥

노력하면서 따라나섰다.

15년은 왜 이렇게 다른가.

렇다 해도 왠지 모르게 분위기를 이끌

뒹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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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이슬람교 신자가 거리에서 중학교 교

강경책이 이슬람계의 반발을 불러일으

사의 목을 자른 사건으로 프랑스가 충

켜 또다른 보복 범죄를 야기할 우려가

격에 빠진 가운데, 범인으로부터 돈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받고 교사의 신상 정보를 넘겨준 학생

특히 광역지방자치단체협의회 회장

이 크게 후회하고 있다는 경찰 조사 결

인 르노 뮈젤리에가 문제가 된 주간지

과가 나왔다.

샤를리 에브도의 무함마드 만평을 책

20일(현지 시각) 뉴스채널 BFM은 수

으로 만들어 전국 고등학교에 보급하

업 시간에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조롱한 만화를 보여줬다는 이유로 참

같은 방침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중요

수된 교사 사뮈엘 파티(47)가 근무하

하고 프랑스 사회가 테러에 겁먹지 않

는 학교에 재학중인 14세 남학생이 사

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필요하다”

뮈엘의 인상 착의와 퇴근 시간을 알려

고 옹호하는 사람들과 “이슬람 신자들

준 대가로 범인으로부터 300유로를 받

을 지나치게 자극해 또다른 테러를 낳

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는다”며 우려하는 사람들이 맞서고 있

범인 압둘라 나조로프(18)는 지난 16

다. 샤를리 에브도의 무함마드 만평은

일 오후 2시쯤 파리 서쪽 근교의 콩플

점잖게 풍자하는 수준이 아니라 무함

랑-생트-오노린에 있는 브와돈중학교

마드를 저속하게 비하하는 내용이 대

앞에 나타나 점심시간 때 학교에 돌아

부분이다. 무함마드를 그리는 것조차

가던 이 남학생을 불러세웠다. 그는 남

용납하지 않는 무슬림들은 강한 분노

학생을 상대로 사뮈엘을 특정하기 위

를 표시해왔다. 이에 2015년 이슬람 극

해 인상 착의와 퇴근 시간을 물으면서

단주의자들이 잡지사를 급습해 총기

돈 다발을 건넸다고 한다. 그는 교실로

난사 테러를 가한 바 있다.

돌아와 가까운 친구 4명에게 돈 다발

시민들은 18일(현지시간) 도시 곳곳

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3시간

에서 숨진 사뮈엘 프티 추모 집회를 열

후 학교 근처에서 사뮈엘은 목이 잘려

고 ‘자유 수호’와 연대를 호소했다. 일

숨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범

간 르몽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인 압둘라를 사살했다. 프티는 이달 초

날 오후 수도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12~14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

서 열린 추모집회에 수천 명의 시민들

의 자유 관련 수업에서 샤를리 에브도

이 모였다. 시민들은 1분간의 침묵과

의 만평을 보여줬다가 참변을 당한 것

프랑스 국가 ‘라마르세이예즈’ 합창으

으로 추정된다. 범인은 사건 직후 현장

로 프티의 죽음을 기렸다. 광장 중앙의

에서 “알라는 위대하다”는 쿠란 구절

마리안 동상 앞에는 촛불과 하얀 장미

을 외쳤다고 한다.

꽃, 프티를 추모하는 플래카드들이 놓 였다.

돈을 받은 학생은 “이런 일이 벌어질 지 몰랐으며,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진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모두 “표현의

술했다고 BFM은 경찰을 인용해 보도

자유를 수호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했다.

손에는 ‘두려워 말고 자유를 수호하라’, ‘내가 사뮈엘(프티)이다’라고 적힌 팻말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사뮈엘에

이 들렸다.

대한 국가 추도식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파리 시

집회 참가자들은 프티가 수업 중 학생

내 소르본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랑

들에게 보여줬던 샤를리 에브도를 쥐

스 교육계는 사뮈엘이 근무하던 브와

고 그 의미를 기렸다. 그러면서 “프랑

돈중학교의 이름을 그의 이름을 따서

프랑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 이슬람단체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스의 민주주의가 종교를 앞세운 극단

‘사뮈엘 파티중학교’로 개명하는 방안

이슬람계에 대해 강경책을 밀어붙이고

벌이고 있다. 231명의 이슬람 극단주의

주의자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

을 추진중이다.

있다. 일부 이슬람 사원을 폐쇄하고 특

자들을 강제 추방할 방침이다. 그러나

했다. [2020.10.20 중앙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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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의 구조 1. 요로감염의 유형 1) 하부요로감염(방광염, 요도염) 방광과 요도에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질

방광염의 원인균은 대부분이 대장균이며,

임질균이 주된 원인균 이었으나, 최근에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올라가 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2. 요로감염의 위험요인

환입니다. 여자가 더 걸리기 쉽지만, 남자, 여

방광염은 남성에서는 드문 반면 여성에서

자, 모든 연령대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 가장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왜냐

요도의 폐쇄로 인한 뇨의 정체

흔한 세균성 방광염은 장으로부터 요도를

하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짧은 요도를 가지

카테터 삽입이나, 방광경과 같은 기구의 삽

통해 방광으로 들어오는 장내 박테리아(대

기 때문에 세균이 방광까지 먼 거리를 이동

장균)가 주원인입니다.

할 필요가 없어서 방광염에 걸리기 쉽기 때

임신

문입니다. 또한 여성은 요도와 항문의 거리

당뇨

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항문에 존재하는 장

인간 면역결핍성 바이러스(HIV)

내 세균이 요도를 통해 감염을 일으키기가

신장병증이나 역류성 신장증의 과거력

쉽습니다.

양성 전립샘 증식증(양성 전립선 비대증;

2) 상부요로감염(신우신염) 신우신염은 방광에서 신장으로의 상행 성 요로감염을 말합니다. 신우신염은 흔

방광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입

한 질병입니다. 매년 10,000명의 여성 중에

신우신염은 거의 대부분이 하부 요로감염

BPH)과 전립선염, 요도 협착

12-13명, 10,000명의 남성 중에 3-4명이 발

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되며, 주 원인균은

적절한 체내 수액의 부족

병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생활의 정도와 발

역시 대장균이 가장 많습니다.

변실금

병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젊

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상행성 세균감염으

은 여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어린

로 주로 발생됩니다. 요도염의 원인균으로

이와 노인은 해부학적인 이상과 호르몬 수

는 임균,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 아데

1) 요로감염은 여성,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치 때문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노바이러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대장

겸상적혈구병 또는 비뇨기계의 해부학적 이

균 등이 있습니다. 남성에서의 급성 요도염

상을 가진 사람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여

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임질을 뜻할 정도로

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요도입구와 항

원인 및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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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로감염의 원인

요양원에서의 요양 시(움직임의 부족, 운동 의 감소로 인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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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문이 가깝고, 여성은 항균성분이 포함

5) 고령자의 비뇨기는 세균이 자라기

된 전립선 분비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고, 증상도 쉽게 나타내기 때문에 고

2) 알레르기가 요로감염의 숨은 요인

령자의 비뇨기에서 세균이 발견되고,

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 알

요로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항상 항생

레르기는 방광벽을 자극하여 요로감

제 치료가 요구됩니다. 고령자는 요로

염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

감염이 있어도 증상이 분명하지 않을

니다. 평소에 주로 먹는 식품을 조사하

수 있으므로,진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을 하는 경우는 요로감염과 성병의 중

습니다. 반면 하부 요로감염인 단순한

요한 위험요소입니다.

방광염일 때는 배뇨통, 빈뇨, 잔뇨감, 급뇨(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기 어려

증상 요로감염의 증상은 감염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상부 요로감염인 신우신염의 경우는

운 증상), 야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끔 결혼 초기의 여성에서 급성 방광 염이 자주 보이는데 이를 신혼 방광염 (honeymoon cystitis)이라고 하며, 간

여 알레르기 시험을 하고 알레르기를

혹 성병의 일종으로 오해하기도 합니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의 섭취를 피하는

다. 요도염은 잠복기가 3-10일, 길게는

것이 좋습니다.

3주까지로 다양하며 요도 분비물, 배

3) 라텍스 소재의 콘돔, 살정제나 경

뇨통, 요도 소양감 (가려움증)등의 증

구 피임약에 대한 알레르기는 성교 후

상이 나타나나 일부에서는 증상이 전

에 발생하는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전립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

염이 함께 있을 때에는 회음부 동통,

하여 피임의 다른 방법을 선택하여야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통 등을 보이며,

합니다.

부고환염을 함께 동반하기도 합니다.

4) 방광벽은 표면이 방어벽인 상피로

1. 신우신염의 주요 증상

덮여 있습니다. 도뇨관의 사용이나 물 리적인 외상으로 방어벽인 상피가 손

대부분의 요로감염증은 방광에 국한

상되면 세균이 침입하게 됩니다. 도뇨

되는 경우가 많으나 신장을 침범하여

관을 사용하는 고령자는 성별에 관계

급성 신우신염이 발생하면 고열, 구역

없이 중추신경계 이상을 동반하는 경

감, 구토 및 요통이 발생하고, 합병증으

우가 많고, 장기간 도뇨관을 사용한 사

합니다. 반면에 비뇨기계에 세균이 존

발열, 오한, 옆구리 부위의 통증과 방

로 신장농양 및 패혈증이 생길 수 있

람의 경우에는 요로감염의 위험이 증

재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동반질환

광염 증상(배뇨통, 빈뇨, 야뇨, 급뇨 등)

습니다.

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

이 없는 무증상적 세균뇨에서는 항생

이 나타나며 심한 병감과 쇠약감을 나

급성 신우신염의 증세는 나이에 따

다. 철저한 무균적인 처치는 이런 위험

체 치료가 불필요합니다.

타냅니다. 또한 오심, 구토가 자주 나타

라 다릅니다. 어린이에게는 발열, 보채

나기도 하며 간혹 설사도 나타날 수 있

거나 기운이 없는 얼굴, 식욕부진, 탈

을 낮출 수 있습니다.

102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6) 성상대자를 자주 바꾸면서 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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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수증세, 구토, 경련 등의 전신증세이며

진단에도 이용됩니다. 소변의 양이나

세균이 요관으로 침입하여 요관이나

광 내에만 국한되고 다른 장기에는 장

신우신염을 짐작하게 하는 특유의 증

색, 비중 같은 물리적 성상을 보고 몇

신우, 신장 등에 감염을 일으키는 상행

애가 없는 질환입니다. 일차적인 감염

세는 없습니다. 성인에게는 전신권태와

가지 화학반응을 이용해서 소변 내 단

성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경로는 대변-회음부-요도를 통한 상

함께 오싹오싹하는 한기와 떨림을 동

백질, 당분 등을 측정하고, 잠혈 반응

배뇨 중 방광 요도조영술은 환자의

반하여 열이 38~39도, 때로는 40도나

을 통해서 혈뇨여부를 봅니다. 또한 현

요도를 통해 도관을 꽂아 방광 속으로

여성에게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는

오르며, 허리와 등의 통증, 소변의 혼탁

미경 검사를 통해서 염증세포, 적혈구,

조영제를 주입한 후 환자가 소변을 보

데 이는 여성이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과 빈뇨 등의 방광염 증세 이외의 혈뇨

세균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요로감염 의

면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는 검사법

짧고 일차세균공급처인 항문과 가까

가 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심 시에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할 수 있

입니다. 조영제는 X-선을 통과시키지

워 장내세균이 요도구에 인접한 질입

습니다. 그 외 초음파나 영상의학적인

않는 성질이 있으므로 방광-요관 역류

구를 통해 용이하게 방광에 감염되기

접근이 있습니다.

가 있을 경우 조영제가 요관을 따라 역

때문입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전립선

류하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염으로부터의 감염이외에는 극히 드문

노인은 발열 때문에 탈수상태가 되기 도 하나, 열이 없어 어린이의 경우와 같 이 신우신염을 짐작하게 하는 증세가 없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 다.

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소변이 가장 농

2. 방광염의 주요 증상 하부 복통 : 아랫배나 하부 골반의 뻐 근한 통증 배뇨통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

편입니다.

2) 검사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첫 소변을 받는 것

행성 감염입니다.

3. 질환별 검사 방법

혈액검사에서 경미한 백혈구증가증 이 있을 수 있고 소변검사에서는 뇽뇨,

1) 신우신염 소변시험지검사에서(dip-stick test)

세균뇨, 때로는 육안적 혹은 현미경적

배양과 감수성 검사를 하는 경우에

아질산염이나 백혈구가 검출되고 신우

혈뇨 등이 나타납니다. 소변배양검사

는 요도 세척 후 소변을 받거나 혹은

신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다면 경험

에서 원인균을 찾을 수 있으며, 신장에

중간 소변을 받아야 합니다.

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

이상이 없는 한 혈청 크레아티닌과 혈

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액 요질소검사치는 정상입니다.

는 증상

신장감염 혹은 비뇨기이상이 의심되

빈뇨 :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

면 방사선학적검사가 필요하며, 적절한

급뇨(급박뇨) : 소변을 참기 어렵고 급

치료에 신속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재

하게 소변을 봐야 하는 증상 후중감 :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

발이 잘 될 때에는 요소분해균 감염에

지 않고 뒤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증상

의한 감염결석을 의심하여 방사선검사 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야뇨(야간뇨) :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

혈뇨가 심할 때는 출혈의 원인을 알

변을 봐야 하는 증상 탁뇨 : 탁한 색깔의 소변을 보는 것

기 위하여 방광경검사가 필요하지만

혈뇨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

급성기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한 다

악취가 심하게 나는 소변

음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 요도염의 주요 증상 성기로부터 고름이 나옴

3) 만성방광염 만성방광염이란 용어는 학자에 따라

소변을 볼 때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조금씩 다른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지

듯한 통증을 느낌 성기 안쪽에 가려움, 따끔따끔함, 불 편함 등을 느낌

진단

여성의 경우 회음부를, 남성은 음경

만 확정 진단은 소변 배양을 통해 이루

만 포괄적인 의미로 1년에 3회 이상 방

을 소독솜(요오드제제, 생리식염수를

어지고, 감염원이 애매한 경우에는 혈

광염의 증세가 나타나고 해결되지 못

적신 거즈등)으로 깨끗이 닦습니다.

액배양을 시행합니다.

한 지속적인 방광의 감염상태를 의미

중간 소변의 수집방법은 화장실에서

복통이 나타나고 소변 내의 혈액함유

하기도 합니다. 만성방광염의 원인균

적절한 소변을 얻은 후 이를 배양하

소변을 보게 하다가 중간에 멈춘 후 중

량이 비정상일 때는 요관결석이 의심

은 급,만성 신우신염 및 급성방광염의

여 요로감염을 확진합니다. 일반적으

간 이후에 나오는 소변을 검사용기에

되므로 방사선단순촬영을 시행하여

원인균과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로 배뇨통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보는 환

받습니다.

방사선 비 투과성의 요관결석이 존재

전혀 증상이 없거나 때로는 그 증상 이 매우 다양한데 대개는 급성방광염

자들은 중간뇨를 받아서 소변 속에 아

고름이 섞인 소변. 육안으로 명백한

질산염, 백혈구나 백혈구 에스테르분

고름이 관찰되지 않고 현미경 상에서

재발성 상행성 요로감염을 앓고 있

의 증상인 빈뇨, 급뇨, 배뇨통, 후중감

해효소가 존재하는지 소변검사를 해

만 염증세포가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

는 환자들은 소변이 방광에서 요관을

같은 방광자극 증상 등이 간헐적 또는

야 합니다. 만약 백혈구는 없고 다수

니다.

타고 거꾸로 올라가는 방광요관역류

경미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의 세균이 검출되었다면 샘플이 오염 되었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다시 검사 해야 합니다.

2. 배뇨 중 방광 요도조영술 정상인의 경우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방광이 수축할 때 소변이 요관을 따라

1. 소변검사

신장쪽으로 역류를 일으키지 않는 반

1) 정의

면, 방광-요관 역류가 있는 환자는 소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증, 다낭성신장병 등의 해부학적 이상

만성방광염은 질염, 요도염, 신염등과

을 배제하기 위하여 신장초음파나 배

같은 비뇨생식기의 다른 염증성 질환

뇨중 방광 요관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

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합니다.

이들 염즈으성 질환들은 만성방광염 과 같이 발생하거나 원인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감별에 특별한 주의를 필요

2) 급성단순방광염

로 하게 됩니다.

신장과 요로계의 질환을 발견하고 치

변이 요관쪽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일

급성단순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

료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대사이

어납니다. 방광-요관 역류가 있는 사람

적, 기능적 이상이 없이 세균이 침입하

만성이라는 어휘 자체가 치료에 어려

상 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전신 질환의

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방광 속의

여 생긴 감염으로, 대체로 염증은 방

움을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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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건강 정보 선행 되어야 하는 치료는 만성방광염

이나 면봉으로 채취한 요도 내 검체에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와 치료

때에는 아침 첫 소변을 채취하여 검사

의 유발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이

대한 그람 염색검사상 특징적인 세포

를 시행할 수 있으나 여자에서는 골반

하여야 합니다.

를 완전히 제거 또는 교정하는 일입니

내 그람 음성 쌍구균을 확인하는 것이

염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때까지 무

다.

며, 결과가 애매할 때에는 배양검사를

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골반염

요 배양검사를 통한 원인균의 확인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항원 확

이 진행되어 자궁 외 임신이나 불임을

통해 적절한 항균제를 장기간 투여하

인 방법으로서 효소 면역 검사법, 면역

초래하기도 합니다.

치료 요로감염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과 함 께 신장 손상 및 감염부위에 따른 조

여 염증의 유발요인이 완전히 제거되도

직손상과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록 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요구 됩 니다 급성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적절한 항

4) 무균성 방광염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무

균제의 투여만으로 쉽게 치유가 되지

균성 방광염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있

만 비교적 남성에서는 효과가 늦게 나

으나 일반적인 세균배양방법으로는 염

타나는 편입니다. 만약 신우신염이 의

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검출 할 수 없

심될 때에는 입원을 하여 증상이 없어

는 방광염을 총칭합니다.

질 때까지 편히 쉬면서 수분을 충분히

여성에서 발병되는 경우는 만성적인

섭취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

경과를 보이거나 재발성 방광염과 같

니다.

은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방광에 발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임상 증상이

생한 급성 염증으로 인해 방광자극증

형광법, DNA교잡법 등을 이용하여 진

상인 급뇨, 배뇨통, 빈뇨, 혈뇨, 치골상

단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진단은 요도분비

좋아진 것이 곧 요로감염의 치유를 뜻

물에 대한 그람 염색검사상 세포 내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불충분

부 동통 등을 매우 심하게 호소하며 분

임균이 발견되면 클라미디아 동시 감

그람음성 쌍 구균이 발견되지 않고

하게 치료할 경우에는 만성신우신염과

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성인남성에게

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지만

1,000배 시야 당 5개 이상의 다핵백혈

신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

서 발병되는 경우는 대부분 성관계 후

검사비용이 치료 비용에 비해 비싸기

구가 확인 되거나 소변의 원심침전물

니다. 따라서 치료 중과 치료 후 최소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입니다.

때문에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임균과

에 대한 400배 시야에서 10개 이상의

3 - 6개월까지 요배양 검사를 반복하

클라미디아에 대해 동시에 경험적 치

다핵백혈구가 발견될 때 비임균성 요

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도염에

료를 하는 것이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도염으로 진단합니다. 요도염으로 의

일단 감염되면 금욕을 하거나 성교 중

심되나 검사 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5) 임균성 요도염 임균성 요도염의 진단은 요도분비물

104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남자의 임균 감염은 대부분 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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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동향

트럼프 미 대통령, "제발 저를 좀 좋아해

사전 투표(Early Voting)

주세요"...대규모 장외 유세전 박차

'열풍'...."2016년 대비 6배"

대선일인 11월 3일, 이제 보름 정도 남

그런데 선거를 보름 앞둔 지금, '사전

았다. 코로나 19 확진판정으로 열흘 남

투표자' 수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미

짓 병원과 백악관에서 '감금생활'을 해

국 공영라디오 채널 NPR뉴스는 투표

야했던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시간이

율 추적 리서치 기관인 '미 선거 프로

아쉬워 보인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

젝트'를 인용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스 원'을 뒤에 두고 연설을 하고, 지지

사전투표자가 2천 6백만명을 넘어섰다

자들은 붉은 색 MAGA(Make Amer-

고 밝혔다. 4년 전 이 맘때에 비하면 6

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

배 가까운 수치다. 이 사전투표에선 민

게')모자를 쓰고 환호한다. 트럼프 대통

주당 바이든 후보가 예상대로 트럼프

령, 언제 감염됐었냐는 듯이 무대에서

대통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춤도 추고, 여성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고 있다.

"제발 저를 좀 좋아해 주세요"라고 외

바이든은 전체적인 지지율에서 줄곳

치기도 했다. 대선 여론조사 결과만을

실패'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있다고 발표했다. 그 즈음 트럼프 대통

50퍼센트 이상을 넘는 이른바 '매직넘

놓고 보면 대략 10퍼센트 포인트 안팎

는 분석이다.

령은 "(자신이 지고 있다는)여론 조사

버'를 기록 중이고, 선거에 결정적인 영

는 지난해도 있었고, 4년전에도 그랬

향을 미치는 이른바 '경합주' 6곳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 모든 여론조사에

다" 면서 신경도 안쓴다는 입장을 보

도 트럼프에게 앞서고 있다. 물론 경합

코로나 19 사태로 65세 이상의 연령

서 트럼프에 '우세'...일부 경합주 '격전'

였다.

주 가운데 2퍼센트 안팎의 접전이 벌

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온 탓에, 이른

지난 15일 월스트리트저널과 NBC방

4년 전 선거일 전날까지 트럼프 대통

어지고 있는 곳도 있지만, 4년 전의 격

바 '시니어' 가운데 상당수가 트럼프에

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령이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뒤졌

전양상과 달리, 지금은 바이든 후보가

서 바이든 지지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53 대 42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

지만 선거결과는 그의 승리로 나타났

여론조사상으로 많게는 10퍼센트 포

나온다.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서 '정책

통령을 11퍼센트 포인트차로 이기고

었다.

인트 가까이 앞서는 곳도 있다.

의 지지율 격차로 바이든을 선택하겠 다는 미국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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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동향

지지층 결집에 필사적인 트럼프...

'내편 모여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선거 뒤 혼란' 우려로 총기 판매도 급증

비판이 제기됐던 이유다.

이번 미 대선에서도 예외 없이 경제

한편, 현재 미국에선 유례없이 총기

지표와 지지층 결집, 경합주의 향방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선거이후 혼란

하지만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

'반 트럼프 서적', 그 가운데 언론의 주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

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

통령이 자랑하는 '철벽 지지층'은 없더

목을 받은 저서만 20권이 넘는다. 책

지층 결집과 관련해 트럼프 진영은 '철

으로도 보인다.

라도 트럼프의 재선을 반대하는 이른

을 낸 대표적 인물 가운데는 존 볼턴

바 '반 트럼프 동맹'의 지지를 받고 있

전 국가안보보좌관, 매티스 전 국방장

벽 지지층'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

의 치부를 들춰낸다는 취지로 출판된

이 적지 않다.

다. 백인우월주의자들과 소위 민병대

트럼프 '철벽 지지층'에 맞서는

다. 공화당원이나 트럼프 행정부에서

관과 같은 외교안보라인 핵심인사도

가 공공연히 트럼프 지지를 선언하고

'반 트럼프 동맹'

재직했던 전직 관리들까지 바이든을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친인척도 있다.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미 대선에서 백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바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과거 공화

패권국가인 미국의 최고 지도자로서

인 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이든 전 부통령에게는 트럼프와 같은 '

당 정부에서 일했던 척 헤이글 전 국방

그의 지도력이 성공적이었느냐 아니었

절대적이다.

철벽 지지층'이 보이지는 않는다. 또 민

장관 등 '바이든 지지자'로 언론을 통해

냐에 대해 벌써 유권자의 20퍼센트 이

인종주의라는 비난을 무릅쓰고 트럼

주당 내에서는 '중도적'이라는 평가를

공표된 전 공화당 고위인사들만 150명

상이 판단을 내렸다는 사실은 주목되

프 대통령이 선거 막판 지지층을 향해

받는 바이든에게 '조금 더 진보적인 입

이 넘는다.

는 부분이다. [2020.10.19 KBS뉴스 기

던지는 메시지가 '포용과 화합' 보다는

장을 취하라'고 압박을 가하는 그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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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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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답의 절경 '변산' 수직으로 내리꽂는 폭포서... 벼락치듯 만난 깨달음

# 산의 무리를 부르는 이름, 변산 변산은 하나의 산의 이름이기도 하고 일대 산의 무리, 즉 ‘산군(山群)’을 통칭

산(神山)’, 그러니까 ‘신선이 깃든 산’은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이다. 이 중 두 개의 이름을 변산에다 쓴 셈이다.

해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최고봉인

변산의 풍경을 보면 그 이유가 충분히

의상봉(508m)을, 혹은 관음봉(424m)

짐작되고도 남는다. 먹으로 찍어 그린

을 변산이라 부르는 이도 있지만, 의상

수묵화 속 풍경 같은 기이한 산세를 보

봉을 필두로 10여 개의 산을 합쳐 ‘변

며 신선의 출현을 떠올린 건 당연한 일

산’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설악

이었을 것이다. 변산을 신산에 빗대 부

산이나 지리산이 독립된 산이 아니라

른 게 도가라면, 불교에서는 변산을 ‘능

산군을 일컫는 이름인 것과 마찬가지

가산’이라고 했다. 변산 아래 내소사 일

다. 변산이 설악산이나 지리산처럼 산

주문에 능가산의 이름이 걸려있다. ‘능

군을 부르는 이름이라는 건, 그만큼 ‘

가산 내소사’. 불교에서 능가산은 석가

큰 산’이란 얘기이기도 하다. 삼한시대

모니가 대혜보살에게 설법을 베풀었다

‘변한(卞韓)’의 이름도 여기 변산에서

는 산이다. 도교에서도, 불교에서도 변

나왔다고 ‘삼국유사’에 전한다. 그때만

산은 특별 대접을 받았다.

해도 변산은 변(邊)과 변(卞)을 혼용했 다. 변(卞) 자는 ‘맨손으로 치다’는 의미.

110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 산중호수가 빚어내는 풍경

독립해 솟은 변산의 거대한 무리가 마

변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치 호남정맥이 맨손으로 툭 쳐 던져놓

30년이 넘었지만, 내변산은 아직도 다

은 듯하다 해서 그렇게 불렀다.

알려지지 않았다. 기암의 바위와 협곡

여러 봉우리가 모여 독립된 산군을

사이로 미처 알려지지 않은 미답의 절

이루고 있는 변산을, 조선 시대에는 ‘영

경이 내변산의 곳곳에 있다. 수묵화에

주산’ 또는 ‘봉래산’이라고도 불렀다. 중

나 나올 법한, 그야말로 입이 딱 벌어질

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 속 세 개의 ‘신

만큼 근사한 경관들이다. 이런 경관이 www.juganphila.com

여행 정보 이름난 명승이 한두 곳이 아닌 변산

한 벤치나 정자에 앉아 수묵화를 감상

반도국립공원에서 부안호는 명소 축에

하듯 풍경을 보며 쉬어가기 딱 좋은 곳

도 끼지 못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거

이다.

나 비가 내린 이튿날이라면 다른 목적 지를 지우더라도 꼭 찾아가 볼 것을 권 한다. 아는 이가 적어 인적이 뜸하지만, 그렇다고 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거리 두기’ 원칙을 생각해서 그러는 것만은 아니 다. 비 오는 날이면 폭포의 물줄기가 여 기저기 걸리는 부안호 일대는, 변산의 다른 명소를 족히 능가하는 경관을 보 여주기 때문이다.

# 무협지 속 풍경일까… 벼락폭포 부안호 가는 길은 외길이다. 내비게이 터에 ‘부안호’를 입력하면 새만금방조 제 쪽에서 직소천 물길을 거슬러 올라 다 식수원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

가게 된다. 그 길에 올랐다면 따로 귀띔

변산의 알려지지 않은 명소 중의 하

으니 물이 깨끗한 건 당연한 일. 게다

해주지 않아도 물 건너편에 마치 금강

나가 부안호 일대다. 부안호는 내변산

가 여름 끝에 큰비를 몰고 온 태풍의

산이나 설악산 비경의 한 자락을 떼어

의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을 담은 호수

내습으로 부안호는 지금 둑을 넘쳐흐

다 놓은 듯한 풍경 앞에서 저절로 차

다. 부안과 고창의 먹는 물을 대기 위

를 정도로 만수위다. 부안댐이 만수위

를 멈추게 된다. 거대한 바위가 병풍처

해 1996년에 높이 50m, 길이 282m의

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새만금의 바다

럼 펼쳐진 기이한 경관이 발길을 붙잡

댐을 세웠고, 이 댐이 물을 막아 거대

와 가까워 폭우로 방류량을 늘린다 해

는다. 그 경관이 잘 보이는 자리에 잘

한 산중 호수가 생겼다. 오염원이 없는

도 곧 바다로 흘러들어가니 수해의 염

다듬어진 아늑한 공원이 있다. 이곳이

국립공원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인 데

려가 없어서다.

부안댐 아래 직소천 공원이다. 고즈넉

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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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OPENING Executive Assistant/PAVI Coordinator

Bilingual Korean Community Service Coordinator

Position Qualifications

Position Qualifications - US college degree preferred. - One-year community outreach and/or health education experience preferred. - Bilingual proficiency in English and Korean. - Excellent customer service skills. - Strong communication skills, both verbal and written. - Best place to work with great benefits!

- Bachelor’ s degree required; education and experience in a business or health field setting preferred.

- Bilingual proficiency in English and Korean. - Experienced in MS Office. - Excellent oral and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 Excellent organizational skills. - Strong initiative, ability to work independently, and ability to meet deadlines are essential.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by email to Jenny Bedin | HR Manager

EMAIL: JENNYBEDIN@PASSI.US

Phone: 215.572.1234 EXT 123 Fax: 215.572.1102

왜 PASSi를 선택해야 할까요?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펜실베니아 남동부지역 아시안 지역사회에 노인 요양서비스 제공 리더십을 인정받아 PACE/PACENET 및 기타 공익증진을 위해 펜실베니아주 노인국으로부터 선정된 기관입니다.

●

PACE/PACENET (처방약 보조)

●

LIHEAP (난방비 보조) →신청기간 11/2/20 ~ 4/9/21

●

Medicare(메디케어)

●

PTRR (재산세/임대료 환급) →신청마감 12/31/20

●

MSP (메디케어 세이빙 프로그램-파트B보조)

●

LIS / Extra Help (파트 D-저소득보조)

●

Medicaid (메디케이드)

세금환급 신청 자 격 요 건

65세 이상 또는 50 세 이상 싱글 ● 연소득 $35,000이하의 주택소유자 ● 연소득 $15,000 이하의 임대거주자 ●

9AM-5PM

112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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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서영희 "배우이자 아내이자 엄마..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 배우 서영희(41)가 추석 스크린에서 관객

서영희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죽

을 만난다. 서영희는 코미디 영화 '죽지않는

지않는 인간들의 밤'을 보고 관객들이 웃을

인간들의 밤'에서 세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펼쳤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 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영화 반응이 좋은 것 같다. ▶ 생각보다 좋은 반응이라 얼떨떨하다. 혼 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감사한 마음이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혼날 준비를 했다고? ▶ 이게 장르적으로나 내용으로, 자칫 선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

을 넘으면 혼나기 쉬운 영화다. 저는 언론시

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의 상상력을 넣어

사회 때 영화를 처음 봤다. 영화 보기 전에

완성한 영화다. 서영희는 극중 소희(이정현

는 걱정이 됐다.

분)의 남편인 언브레이커블 만길(김성오 분)

장르적으로 SF에 외계인도 나오는데 코미

을 죽이기 위해 힘을 보태는 여고 동창생 세

디고. 선을 넘으면 애매해지는 작품이다. 긴

라 역할을 맡았다.

장을 많이 했는데 영화가 잘 나왔다. 저도

서영희는 영화 '궁녀', '추격자', '김복남 살인

영화를 보며 편하게 웃었다. 억지스럽게 웃

사건의 전말' 등 출연작에서 센 역할, 고생

기려고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기

하는 역할들을 주로 맡아 연기했다. 이번 영

나와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화에서도 여고 동창생 소희를 도와 '언브레 이커블' 처단을 주도하는 역할로 스크린을 누빈다. 영화는 엉뚱하고 황당한 웃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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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어떻게 출연을 결심했나. ▶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과연 이게 재밌 는 게 맞을까 의문을 가졌다". 제가 제일 마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113

ENTERTAINMENT 지막에 캐스팅 됐는데 이미 출연을 결

진짜 열심히 연기했다. 농담으로 '프로

유 있고 납득 되는 캐릭터인지 확인한

었는데 그게 채워져서 좋다. 그런데 힘

정한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 각자 한번

답지 못하게 카메라 밖에서 너무 열심

다.

듦은 4배로 늘었다.

이라도 호흡 했으면 좋겠다고 한 배우

히 하는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했다.

들이 포진돼 있어서 믿었다. 신정원 감

출연 인물이 많아서 누구의 리액션이

원래부터 장르물을 좋아하나.

지난 배우 생활을 돌아보자면.

독님도 믿었고, 정현씨도 궁금했던 배

어디에 들어갈지 모르기때문에 항상

▶ 아니다. 제가 관객으로 영화 볼 때

▶ 저는 제가 연기하는 모습이 창피

우다. 양동근 배우도 팬으로서 믿음이

열심히 다르게 연기했다. 다 안나와서

는 되게 지루할 정도로 잔잔하게 감정

하다. 할 때는 재밌어도 볼 때는 아쉬

갔다. 이 배우들 모두 궁금해했는데 한

선을 따라가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러

운 부분만 생각나고 보인다. 스스로 연

꺼번에 만나게 돼 종합선물세트가 되

다가 남편 덕분에 마블 영화에 빠졌다.

기 질책을 계속한다. 똑같은 캐릭터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저랑 성향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하는 것이 아니니 계속 어색한 부분이

너무 재밌더라. 할리우드에 대한 궁금

보이고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증까지 생겼다.

배우로서 만족하는 순간이 있을까 하

영화가 다소 엉뚱하다. 보는 사람 입

는 생각도 든다.

장에서는 웃기지만 연기하는 사람은 꾸준히 연기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진지해야 한다. 어떻게 방향을 잡고 연

▶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것은 아

기했나.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 촬영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고민

닌데, 살아갈 방향을 잡으면서 연기를

▶한번도 못해본 로맨스를 너무 하고

의 연속이었다. '이게 맞아?', '뭐지?' 이

하게 됐다. 오랫동안 한 길만 봐서 그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제껏 했던 것도

런 생각을 했다. 시나리오도 계속 바뀌

런지 배우가 아니라면 무엇을 했을지

다시 해 보면 정말 다를 것 같다. 이제

었다. 앞뒤를 모르고 연기하는 것이 힘

상상도 안된다. 배우라는 직업이 너무

껏 지나온 역할도 가짜 감정이 많았다

들기도 했다.

좋아서,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는 것이 살아보니까 느껴진다. 다시 한

다. 욕 안 먹고 연기 하는 지금 이정도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로 상황을 납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걸 알아주시면

가 행복하다. 제가 가정을 꾸리고 아기

다 엄마 감정을 더 딥한 감정으로 해보

득시키는 힘이 있다.

감사할 것 같다.

를 낳고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고 싶다. 여배우로서 맡을 수 있는 캐릭

행복하다.

터가 한계가 있다. 엄마 역할 맡을 기회

▶ 현장에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채 연기 했는데

실제로는 여성스럽고 단아한 미모인

그게 긴장감이 됐다. 서로 배려하고 모

데, 그동안 필모를 보면 센 역할과 고

두가 모여서 촬영하다보니까 좋았다.

생스러운 역할을 많이 했다. 왜 그럴

카메라 앞에서의 배려가 있었던 것 같

까.

가 많은데 그 감정 깊이가 진중한 역할 지난 5월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 코로나 때문에 출산을 앞두고 걱 정을 많이 했다. 산후조리원을 가야하

을 하고 싶다. 그리고 또 사랑에 쫓아 다니는 역할 말고 사랑 받는 역할도 해 보고 싶다.

▶ 한번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눈에

나, 병원이 셧다운 되면 어떻게 하나 걱

익은 것이 있으니까, 쉬운 길일 수도 있

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출산을 잘했다.

코로나19 시국 속, 관객들에게 한 마

양선(전미도 분)과 장소장(양동근 분)

고. 예전에는 안타깝다는 생각도 있었

제가 좀 체질인 것 같다. 원래 생각은

디 하자면.

의 감정이나, 동창생들의 우정 같은 감

다. 하지만 힘든 역할에서도 다름이 있

없었는데 둘째를 낳고 나니, 안 낳았으

▶ 영화보러 극장에 오라고 하기 죄송

정들이 스며 있다. 그것이 빠졌다면 억

다. 그런 역할을 풍성하게 연기하고 싶

면 큰일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

하다. 하지만 저도 오랜만에 유쾌하게

지스러울 수 있는데 그 감정선이 살아

다는 생각을 한다. 캐릭터가 다 다르고

늘이 주셔서 낳고 보니까 너무 잘했다.

극장에서 봤으니 관객들도 답답함을

있어서 다행이었다. 카메라 밖에서도

저도 다르니까. 시나리오를 받으면 이

아이가 혼자 노는 게 안타까울 때가 있

풀러 오시면 좋겠다.

다. 또 각자 따뜻한 감정을 가지고 연 기했다.

114 주간필라 OCT 23.2020-OCT 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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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양동근(41)이 오랜만에 코미디로 돌 아왔다. 양동근은 추석 연휴 개봉한 영화 '죽지않 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로 관객을 만

캐릭터가 인상 깊다. 특히 '초등학교 어디 나왔어요' 하는 대사가 중독성 있다. ▶ 사실 이 영화에 출연한 것 자체가 도전 이다.

난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

대본을 처음 보고 이해는 안되지만 재밌을

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것 같았고, 읽으니까 술술 넘어갔다. 그런데

코믹 스릴러다.

저는 제가 나오는 부분이 재밌다고 말씀 해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의 신정원

주시는게 이해가 안간다. 왜 재밌는걸까? 사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양동

실 코믹연기는 자신이 없었다. 장소장은 제

근은 극중 장소장 역할을 맡아 이미도와 함

역량으로는 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이것은

께 코믹 연기를 펼쳤다.

감독님이 만든 캐릭터다. 감독님 코드가 워

양동근은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을 통해 '

낙 독특하다. 특히 '초등학교 어디 나왔어요'

논스톱' 구리구리 이후 새로운 코믹 캐릭터

그 대사에 유독 많이 웃으시더라. 저는 이해

를 썼다.

할 수 없었지만 나름 열심히 던졌다.

본인은 진지하게 연기했지만, 상황에 완벽 하게 맞춘 코미디 연기는 참을 수 없는 웃음

본인 스스로가 굉장히 낯가리고 진지한 캐

을 전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말

릭터라고 말했는데, 육아예능에는 어떻게

하는 "초등학교 어디 나왔어요"는 영화 개

출연했나.

봉 후 유행어가 될 만큼 인상 깊게 남는다. 양동근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 그리 고 배우로서, 아빠로서의 이야기를 들었다.

▶ 재미 없다고 와이프한테 많이 혼났다. 재미없다. 저는 예능을 전혀 안보는데 와이프가 예능 을 너무 좋아한다. 유머 코드가 안 맞다고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서 보여준 장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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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니까 생각했다. 평생 같이 살 사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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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까 코드를 알아야 될 것 같아서 저도 봤다. 저한테 익

를 많이 썼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연기도 기술직

숙한 예능에 나가보자고 했던게 '쇼 미 더 머니'였다.

이라고 생각하니 내려놓고 편해졌다. 이제는 그렇게

이후 상황이 그쪽으로 흘러가니 예능에도 도전했다.

소진 될 환경도 안되고, 소진되면 집이 관리가 안된

그러다 보니까 저도 말 많아졌다는 말도 많이 듣는

다. 저도 저의 모습이 새롭다. 배우이기 이전에 남편

다. 지금은 안 내성적인것 같다. 이제 내 삶은 내 것

이자 아빠이다. 이게 현실이다. 저는 가족을 위해서

이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삶이다. 예전의 저

막장드라마도 나갈 수 있다.

는 없다고 보시면 된다. 항상 지금같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가 있나. 코믹한 양동근의 모습도 좋지만 여전히 '네 멋대로

▶ 이건 제 머리카락이다.

해라'의 고복수는 그의 인생캐로 꼽히고 있다.

왕곱슬머리다. 평소에는 이발을 하고 살았었는데 회사에서 다음 작품 뭐들어갈지 모르니 놔두라고

▶ 매 인터뷰 때마다 '네 멋대로 해라'에 대한 질문

해서 기르고 있다. 사극을 할 수도 있으니 수염을 많

이 나온다.

이 기르기도 했다.

'네 멋'을 기준으로 보신다. 그때가 2002년이니까 근 20년 동안 '네 멋대로 해라'와의 싸움이었다. 그 게 기준이 됐다. 그게 너무 세다. 야구로 비교하자면

아역배우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연기하며 힘든 시

장외 홈런으로 넘어갔다. 그 후로 모두가 장외홈런을

기도 많았을 텐데. ▶ 물론 힘들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데 저뿐 아

기준으로 본다. 근데 선수는 번트도 치고 삼진아웃

니라 노동하는 모든 사람은 그런 것을 겪을 것 같다.

도 당하고 한다. 저도 한 20년 간 딜레마가 있었다. 내가 어떻게 이것

▶ 저는 선택을 당하는 입장이다. '나 이거 할 수 있

저도 때려치고 싶은 적이 많았다. 그런데 때려치고 나

을 벗어날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받아들이기 시작했

어'라기 보다 감독님 혹은 작가님이 주는대로 한다.

서 뭔가 다른 것을 할 재주가 없었다. 너무 어렸을 때

다. 앞으로 넘어갈 수 없고 '네 멋대로 해라' 같은 것

저는 뭐가 저한테 어울리는게 뭔지 모르겠다. 저의

부터 연기만 했다.

도 할 수없다. 그게 가장 부담감이다. 제 생각에 진중

장점이 있다면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 아닐까. 주어지

한 것은 그 한작품이면 됐다. 배우로서 그거면 됐다

면 뭐든 해볼 수 있는 깡이 있다.

고 생각한다.

연기도 기술이다. 벌써 연기한지 30년이 넘었는데, 30년 노하우로 기술직으로서 연기한다.

지금껏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 하고 싶은 캐 릭터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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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 '네 멋대로 해라'를 할 때는 기술도 기술이 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서 소진이 많이 됐다. 에너지

잘 버틴 것 같다. 버텼다는 말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버텨내야 될 순간들이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남자배우는 40살 부터 시작이 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다면 저는 시작점까지 잘 버 텨왔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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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빅히트 코스피 상장..'따상' 성공 방시혁 4조 주식부자 등극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보드 핫100 차트 1위 가수를 배출했다"라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

고 자평하고 "빅히트는 새로운 밸류 체인과

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방시혁, 이하 빅히트)

함께 새로운 음악 시장을 이끌어낼 것"이라

가 코스피 상장을 공식화했다. 빅히트는 상

고 전했다.

장 직후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결

방시혁 의장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

정된 이후 바로 상한가로 상승하는 것을 의

는 방향으로 지속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

미하는 단어)에 성공했다.

라며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산업이 모

빅히트는 15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두 상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증권 시장 거래를 시작하고 공식 상장

"상장 회사로서 깊은 책임 의식을 갖고 사

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본부 역시

회적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

이날 빅히트(A352820)의 주권을 유가증권

력을 기울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 힘

시장에 상장한다. 빅히트는 2005년 설립돼

차게 나가겠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히트

올해로 설립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세계적

는 상장 직후 공모가의 2배인 27만 500원

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방탄소년단과 투모

으로 시작, 거래 시작과 동시에 35만 1000

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돼 있다. 또한 최

원 '따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방시혁 의

근 여러 레이블도 함께 인수하며 세븐틴,

장은 공모가 기준 지분 가치가 1조 6709

뉴이스트, 여자친구도 합류했다.

억 원에서 단숨에 4조 3444억 원으로 늘

이날 빅히트는 상장기념식을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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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게 됐다.

생중계하며 방시혁 의장이 직접 북을 치는

빅히트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모습으로 시작됐다. 현장에는 방시혁 의장

30분에서 오전 9시 사이 공모 가격 13만

과 윤석준 글로벌 CEO, 박지원 HQ CEO,

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임재준 부이사

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

장, 라성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

방시혁 의장은 이후 상장계약서 전달식을

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에 따

진행한 이후 마이크 앞에 서서 "여러분께

라 빅히트 시초가는 12만 1500원에서 27

서 오늘을 만들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만 원 사이에 결정된다. 만약 시초가가 27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가 올해 15주년이

만 원으로 정해지고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

됐다. 음악으로 위안과 희망을 주려고 시

로 직행하면 빅히트 주가는 첫 날에만 최대

작한 빅히트는 이제 글로벌 기업이 됐다.

35만 1000원을 찍게 되며 수익률은 공모

2020년 빅히트 소속 5팀이 활약했으며 빌

가 대비 160%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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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가을에 즐기는 생선의 참맛

넣어 내장을 빼낸 뒤 물에 잘 씻은 다음 아가미 속에 굵은소금을 넣어 간이 배게 30분간 둔다. 2 ①의 도 미는 두 토막으로 썬 뒤 등 쪽에 칼집을 넣는다. 3 무

가을을 시작으로 한겨울까지 다양한 생선이 제철을 맞는다. 그중에

는 1cm 두께의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콩나물은 뿌리

서도 요즘 꼭 먹어야 할 통통하게 살 오른 영양 만점 병어, 갈치, 도미

끝만 다듬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4 쑥갓은 여린 대

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구이나 조림, 탕처럼 기

와 잎만 골라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꽃 모양을 낸다.

본적인 조리법과 잘 몰랐던 폼 나는 이색 메뉴의 두 가지 버전.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썬다. 5 냄비에 ③의 무와 다 시마 국물, 다진 마늘, 국간장, 청주를 넣고 센 불로

②의 무를 깔고 조림장을 반 정도 부어 중간 불로 끓

끓이다가 무가 말갛게 익으면 ②의 도미를 머리 부분

재료-갈치 1마리, 무 1/5개(200g), 청고추 1개, 대파

인다. 5 ④의 무가 말갛게 익으면 ①의 갈치를 올리고

부터 먼저 넣고 끓인 뒤 머리가 익으면 나머지 몸통

1/2대,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조림장(국간장 2큰

나머지 조림장을 부은 뒤 갈치에 끼얹어가며 간이 배

부분과 ③의 콩나물, ④의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술, 고춧가루·다시마 국물 1과 1/2큰술, 다진 파·청주·

게 조린다. 6 ⑤의 갈치에 간이 배면 ③의 청고추와

6 ⑤의 도미가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④

조청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고추장·

대파, 홍고추를 올린 뒤 우르르 끓인다.

의 청고추와 홍고추를 넣은 뒤 우르르 끓으면 ④의

매운 갈치 무조림

쑥갓과 채썬 홍고추를 올린다.

된장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도미 맑은탕 재료-도미(중간 크기) 1마리, 무 1/5개(200g), 콩나

병어 소금구이

물 300g, 쑥갓 2대, 표고버섯·청고추 1개씩, 홍고추

재료-병어(중간 크기) 1마리, 굵은소금 3큰술

1/2개, 다시마 국물 6컵, 다진 마늘·국간장·청주 1큰

만들기-1 병어는 칼로 비늘을 긁어내고 가슴지느러

술씩, 굵은소금·소금·후춧가루·채썬 홍고추 약간씩 만들기-1 도미는 비늘을 긁어내고 아가미로 손을

만들기-1 갈치는 내장과 비늘,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8cm 길이로 썬 뒤 옅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무는 껍질을 칼끝으로 긁어내고 1.5cm

미 밑으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어 내장을 뺀 뒤 물에

두께의 은행잎 모양으로 썬다. 3 청고추와 대파, 홍고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등 쪽에 X자로 칼집을

추는 물에 씻은 뒤 어슷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깊게 넣고 굵은소금을 넉넉히 뿌린다. 3 달군 석쇠에

넣고 섞어 조림장을 만든 다음 바닥이 두꺼운 팬에

②의 병어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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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10/23/2020 - 10/29/2020 84년 : 첫눈에 반하는 이성을 만나게 되더라도 성급한 프로포즈는 아직 금물입니다. 72년 : 상대를 칭찬하는 말에 인색하지 않아야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인기를 얻습니다. 60년 :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생길 시기입니다. 48년 :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관록이 여러 사람들을 구하고 긍지를 갖게 될 운입니다. 85년 : 바쁜 움직임과 이동수가 예상되니 충분한 휴식과 취침이 필요한 때입니다. 73년 : 이번 주에 빌려주는 돈은 돌려 받기 어려우니 안면몰수로 대응해야 합니다. 61년 : 지치고 피곤해도 주말은 빛나니 어깨를 펴고 미소를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49년 : 조그만 금전적 이익을 쫓게 된다면 스타일 구기고 체면이 서지않게 됩니다. 86년 : 부모님으로 인해 자신이 빛나는 운이니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기 바랍니다. 74년 :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서 좋은 일이 많을 때이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2년 : 체면상 금전적 손해를 감수해야 할 운이니 생색이나마 확실히 내기 바랍니다. 50년 : 가정이나 직장에서 모든 일이 순조로우니 어깨를 펴고 대접 받는 시기입니다. 87년 : 변화를 시도하려면 되도록 강하게 밀어붙여야 큰 효과를 얻을 시기입니다. 75년 : 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다툼이 있을 운이니 마음가짐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63년 : 접대나 오락으로 외박을 하면 힘들어도 주말에는 가정에만 봉사해야 합니다. 51년 : 일이 꼬여 당황하게 되더라도 며칠 내에 해결되니 대범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88년 : 부모님과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76년 :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으니 물러서는 것이 좋습니다. 64년 : 할 일도 많고 갈 곳도 많지만 대접을 받기가 어렵고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52년 :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의욕이 생기지만, 금전문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89년 : 나보다 친구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손해를 봅니다. 77년 :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도움이 마음에 크게 와 닿고 큰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65년 : 이성을 대하기를 돌같이 하고, 믿는 배우자와 애인도 다시 확인해 볼 때입니다. 53년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야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운입니다. 90년 : 새로운 취미나 레포츠에 관심이 생기지만 무리한 승부욕은 절대 금물입니다. 78년 : 쉽게 말을 바꾸고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아 따돌림을 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66년 : 힘든 일로 고생스러워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잘 극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54년 : 자녀 또는 말단 직원과의 허물없고 부드러운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79년 : 아무리 멋을 부리고 잘 보이려 노력해도 발전과 실속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67년 :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이기 쉬우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55년 : 사회적인 지위와 권위가 빛나니 지금의 마음과 영광을 오래 간직하기 바랍니다. 43년 : 눈앞에 보이는 당근이 없으면 열심히 노력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때입니다. 80년 : 주변 사람들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므로 뿌듯하고 큰 힘이 생기는 때입니다. 68년 : 앉아만 있지않고 여기저기 다니는 일이 생겨야 즐겁고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56년 : 평소 부족했던 것을 배워야 할 때이니 부끄럽다는 생각을 먼저 하면 안됩니다. 44년 :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정해야 할 운이며, 부부간에 깊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81년 :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쉬우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69년 : 자동차나 운전과 관련된 일을 조심하고 이성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할 때입니다. 57년 : 새로운 시작이나 도약을 위해 몸보신이나 체력을 기르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45년 : 겸손한 마음이 행복을 부르는 운이며, 신앙인은 깨달음을 얻게 될 시기입니다. 82년 : 어렵게 손에 쥐게 된 돈이 전혀 엉뚱한 일에 쓰일 운이니 신중하기 바랍니다. 70년 :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좋은 때이니 잘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58년 : 자기 고집대로 해야 일이 풀리며, 스트레스 해소는 반드시 그날 해야 합니다. 46년 :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바쁘더라도 모임과 대화에서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83년 :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나 가족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힘듭니다. 71년 : 취업과 진급 등에서 좋은 일이 있을 운이니 자신을 가지고 노력하기 바랍니다. 59년 : 가장 비중을 두고있는 일에서 큰 발전과 성취가 있으니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47년 :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도 아랫사람을 믿고 느긋하게 지켜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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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

안전투자 고국 안식처 눈길 ‘포레스트 하이츠’주거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자가격리 활용) 청약자에 한해 숙박비·자가격리 비용 지원

아직 미국에서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들의 경우 한 국에서 장기간 체류가 어렵다면, 20만 달러 안팎의 자금 을 투자해 집을 장만한 후 인근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 하는 미군들에게 렌트를 내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세입자가 융자금을 대신 내주게 되므로 은퇴 후 한국에 100% 자가 소유의 집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이렇듯 다 각적인 장점을 지닌 포레스트 하이츠는 최고의 투자 상품 으로, 한인들의 세컨하우스에 대한 비지니스를 만족시 켜줄 계획이다. ■평택시, 5성급 관광호텔 ‘VOCO' 유치 합의 각서 체결 평택시는 지난 10월15일 5성급 관광호텔 ‘VOCO’유치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캠프험프리스 일대에 5성급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자사 브랜드‘VOCO’호텔 건립과 ‘평택국제관광휴양지구 IMP (International Market Place)’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한 것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 내 최초의 5성급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로 내·외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평택시의 국제도시로서의 이미 지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평택시는 지난해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로써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인구성장을 이루고 있다. 평택시와 호텔운영사인 IHG, 사업시행자인 ㈜세라핌 디벨롭먼트 그룹은 평택시의 ▲IHG그룹사 5성급 호텔 브랜드 VOCO 유치 ▲관광. 휴양지구 지정 및 승인 ▲ 평택내리문화공원 활성화 시설도입 등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국제관광 휴양업무복합시설 IMP프로젝트 개발을

평택에서도 핫 플레이스 팽성읍에 지어진 포레스트 하이츠 단지 전경

공동으로 추진하게됐다. ■‘직접 살아보고 투자하세요’

글로벌 도시로 떠오르는 평택의 노른자 땅 위에 북미

포레스트 하이츠는 평택 지제역에 SRT 고속철이 정차,

‘직접 살아보고 투자하세요’ 프로그램으로 실수요자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식 콘도미니엄이 분양되고

강남 수서역까지 가는데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일일

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포레스트 하이츠 럭셔리 주택

있어 화제다.

생활권에 속한다. 게다가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에서 직접 거주하며 체험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는

최근 ‘강남구 평택동’란 별칭으로 평택시 팽성읍 캠프

개통돼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1호선 전철로 경기 북부

기회를 마련한다. 그만큼 투자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엿

험프리스 일대에 들어서는 ‘포레스트 하이츠(사진)’ 가

지역까지 용이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보이는 부분이다.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레스트 하이츠’는 코로나-19

또,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한 세계최대 규모의 삼성

투어와 자가격리를 통해 세컨하우스와 렌탈하우스 계약

사태와 계속되는 인종차별 시위로 인해 모국에서의 ‘인

반도체 평택캠퍼스가 평택을 대한민국 최고의 핫 플레

자에게는 1인 왕복항공권과 자가격리비 리인버스를

생 2막’을 모색하는 이민 1세대들을 위해 마련된 휴양형

이스로견인하고있다는점도주목된다. 이에더해포레스트

제공하며 세컨 하우스 목적으로 계약을 하면 65인치

주거단지다. 특히 고국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필요할

하이츠 현장 바로 앞 0.3마일 거리에서부터 펼쳐지는

스마트 TV가 전원 선물로 증정된다. 그외 세미나 참석시

때마다 한국과 외국을 오가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초대형 국유지의 실리콘밸리화 개발 계획 발표로 자산

벤츠 C클라 스 외 제주도 3박4일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

인생을 누리고자 하는 동포들에게는 제격의 투자 상품이

가치 상승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응모권도 지급 된다.

라 할 수 있다.

특별히 실질적인 인기 요인으로는 40만 달러 안팎 의

자세한 문의는 포레스트 하이츠 전재완 대표는 E 메일

‘포레스트 하이츠’는 총 부지면적 444만 평, 여의도 면적

저렴한 가격으로 냉장고는 물론 웬만한 가전기기가

(jaycons@hanmail.net) 또는 한국 본사 전화(1-

의 5.5배(3,626에이커)의 규모로, 지난해 52세대가 생활

완비돼 있는 50평 가량의 널찍한 콘도미니엄을 살 수 있

206-326-1179), 카톡(아이디 forest4562), E-메일

할 콘도 미니엄을 완공해 입주를 시작했으며, 추가로

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해외 시민권자라 할지라

(GP@forestheights.co.kr)로 하면 된다.

나머지 52세대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도 전체 매매가의 50% 정도의 융자(이자율 2.5%~)가

홈페이지 www.forestheights.co.kr 참조.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지리적

가능해 20만 달러 안팎의 투자만으로도 한국에 집을

이점, 높은 투자 상품성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먼저,

마련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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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장 기자 koreanews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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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펜데믹이후를준비하자!”

가장 안정적인 고수익형 세컨하우스 분양

포레스트하이츠 이런분들에게 좋습니다 - 소액 투자처를 찾는분 - 은퇴후 노후대책을 위한 수익형 투자 - 노후에 한국에 정착 의사가 있는분 옵션1: 소액투자

$5만불 +월 $1,500불(10년간) *매월 융자원금 및 이자 +관리비+재산세+보험+기타경비

10년뒤 $50만불 보장 옵션2:최저투자 $25만불(추가비용일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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