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91 November 13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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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1호

NOV 13.2020-NOV 19.2020

카멀라 해리스

조 바이든

질 바이든

밸러리 바이든

(46대 부통령 당선인)

(46대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 부인)

(조 바이든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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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캠페인과 민주당 전국 위원회에게 드리는 공개 서한 흑인 조직위는 전국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정의를 위해 투표장으로 행진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는 수백만의 흑인, 원주민, 라틴계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제도 유권자가 우리 모두 발전할 수 있고 정의와 공평에 뿌리를 둔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 기록적인 수치로 투표소에 나왔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올해 선거에서 모든 이목이 펜실베니아에 집중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현장에 나타나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투표율은 2016년 투표수를 훨씬 뛰어 넘으며 2008년 투표율도 넘어설 것입니다. 흑인, 원주민, 라틴계, 그리고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는 바이든이 승리하도록 길을 닦았습니다. 우리가 쏟아부은 투표의 힘이 있었기에 이번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를 막고 커뮤니티를 좌절시키는 전술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수치로 투표했습니다. 우리는 거짓 정보 캠페인과 너무나 적은 수의 드롭박스 투표함, ID 요구 사항, 잘못된 ROBO 호출, 언어 액세스가 부족한 열악한 조건을 잘 감내했습니다. 우리 커뮤니티들이 다른 커뮤니티, 특히 백인 커뮤니티에 비해 훨씬 더 이러한 장벽을 직면했다는 사실은 정부가 우리의 목소리와 우리 나라를 함께 재건하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미국 전역의 유색 인종이 이끄는 기본 교육 커뮤니티 조직의 목소리를 주의깊게 경청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미국에서 브라질, 나이지리아에서 말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글로벌 운동의 일환으로 흑인 차별에 뿌리를 둔 시스템, 정책 및 관행을 해체하기 위해 투쟁합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강력합니다. 우리는 자리를 굳게 지킵니다. 그리고 저희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지속적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이슬람 혐오를 종결시키기 위해 계속 싸울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이 공무 수행을 위해 힘껏 도와드렸으니 이제는 선출된 공무원들께서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싸워야 할 때입니다. 우리와 함께 서십시오. 1월 21 일 공식적으로 집무를 시작할 때 여러분이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를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자신을 해방시키는 주역입니다. 연합 지원: • • • • • •

기후 정의 경제 정의 교육 게리맨더링 종료 의료 주택

이민자 권리 LGBTQ 권리 경찰과 형사 사법제도 개혁 푸에르토리코 부채 취소 투표 권리 여성 보건 및 권리

펜실베이니아 선거 파트너쉽 회원 서명함.

선거는 국민의 권력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시간상으로는 일순간에 이뤄집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했습니다. 어떤 정당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커뮤니티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우리와 함께 옳은 일에 책임을 질 여러분과 당선 공무원을 축하하며 지지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금 지원을 하고 정책을 결정할 때, 그리고 여러분이 발전시키는 커뮤니티의 내러티브를 발전시킬 때 우리를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의를 향한 우리의 소명은 모든 인종의 BIPOC 조직위원회와 운동가와 우방들로부터 비롯됩니다. 필리와 랭커스터 주민에게서 나옵니다.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케노샤, 브루클린과 오클랜드, 피닉스와 라스베가스, 동부 세인트 루이스와 DC에서도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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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녀로서는 오히려 훗날을 기약할 수

조 바이든을 46대 대선에서 승리로 이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다.

끈 주역들이 있다. '최초'라는 수식어를 줄 곧 달고 다녔던 카멀라 해리스 46대

해리스 당선인은 지난 11월 7일, 조 바이

부통령 당선인과 '퍼스트 레이디'가 될 질

든 대통령 당선자에 앞서 승리연설을 했

바이든. 그리고 '숨은 조력자'로 불리는 여

다. 이 연설에서 그녀는 인도에서 이주한

동생 밸러리 바이든이 그들이다. 다가올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흑인, 아시아계, 백

바이든 시대! 그들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인, 라틴계, 북미 원주민 등 “수세대에 걸

까? 그들에 대해 집중조명 해보았다!

쳐 싸우고 희생해온 여성들”을 호명하며, 이들 덕분에 자신의 당선이 가능했다고

최초의 여성·유색인종 부통령

말했다. 그의 연설은 큰 반향을 얻었다.

카멀라 해리스

SNS에서는 여성·유색인종이라는 이중의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이자, 비백인으

장벽을 깨고 부통령에 당선된 해리스 부

로서 부통령에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 그

통령이 “젊은 여성의 가능성”을 언급한

녀는 1964년 오클랜드에서 경제학과 교

대목에 주목했다. 한 네티즌은 “아침부

수인 자메이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유방

터 카밀라 해리스 연설 보고 울었다. 동

암 전문 과학자인 인도계 미국인 어머니

대통령의 인종차별 및 반(反)이민 정책

를 선언,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이

양인 여성을 언급해준 정치인이 있었던

사이에서 태어났다. 1989년 UC헤이스팅

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고, 나아가 트럼프

후 바이든은 카멀라를 러닝메이트로 지

가. 이 시기에 외국에서 산다는 건 형체

스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 시험에 합격!

대통령의 탄핵 추진에 앞장섰다. 경선 초

목하고 트위터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을

없는 두려움에 떨게 되는 일이다. 이성을

샌프란시스코에서 검사로 일했고, 2011

반 ‘첫 유색인종 여성 대통령 후보’로 주

위한 두려움 없는 전사이자 최고의 공직

놓아버린 이들의 혐오를 마주할 때면 무

년에는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 겸 법무

목받는 듯했으나 경선이 진행될수록 지

자 중 하나인 카멀라 해리스를 러닝메이

력해진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건 저런

장관에 올랐다. 의회 입성 후에는 트럼프

지율이 떨어져 결국 지난해 12월 포기

트로 발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

미래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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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부각했다. 2015년 장남 보 바이든

와 대통령 선거 운동을 이끌어온 1세대

을 뇌종양으로 먼저 떠나보낸 일을 언급

여성 전문가로 꼽힌다. 발레리는 7선 상

2015년 7월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하며 “보의 장례식 후 나흘이 지났을 때

원의원을 역임하고 부통령 두 차례, 이번

1951년 뉴저지 주에서 은행원의 딸로

방문했을 때 질 여사는 한 언론과의 인

조는 면도를 하고 정장을 꺼내 입은 뒤

에 대선까지 승리한 조 바이든의 선거에

태어난 질 여사는 델라웨어 대학교에서

터뷰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을 하기 위해 아들이 없는 세상으로 걸

필요한 모든 캠페인을 총괄한 인물이다.

영어학을 배우고 고등학교 교사로 사회

자신감을 찾도록 돕는 것이 내 교육의 궁

어나갔다. 그는 우리 가족에게 했듯이 바

2008년 뉴욕타임스(NYT) 기사에서는

생활을 시작했다.

극적 목표다.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환

로 당신의 가족에게도 똑같이 할 것”이

밸러리를 두고 “절대적인 바이든의 분신

바이든 부부는 서로에게 두 번째 배우

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라고 말해 바이든을 치유의 아이콘으로

이자 동료”라고 평가했다. 선거를 치르지

자인데, 정치인 아내의 삶을 부담스러워

밝히기도 했다. 또 이 방문에서 그는 첫

부각시켰다. 또,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않을 때는 홍보컨설팅회사인 조슬레이드

했던 질 여사는 그의 청혼을 네 번이나

번째 일정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고찰인

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데에는 아내인

와이트앤드컴퍼니의 부사장으로 일했다.

거절했고, 다섯 번째 청혼에서야 받아들

진관사에서 한국의 전통 사찰문화를 체

질 여사의 조언이 있었다는 분석이 있어

또한 밸러리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전국

여 1977년 결혼에 이르렀다. 이후 그는

험했다. 이후 방명록에 ‘스님들 생활의 아

남편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여성리더십포럼 이사로서도 많은 활동을

자녀 셋을 돌보며 정치인 남편을 내조하

름다움과 평온함을 우리와 나눠 주셔서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그녀를 두고 미국

했다. 밸러리는 전세계를 돌면서 개발도

던 와중에 교육학 석·박사와 영문학 석사

감사하다.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영광이

언론은 그녀를 “바이든의 비밀병기”라고

상국 여성들에게 정치적인 스킬과 커뮤

등 학위를 3개나 따냈다. 심지어 박사 학

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

표현했다.

니케이션 능력을 지도했던 전문가이기도

위는 2007년 쉰여섯의 나이에 취득할만

녀의 배려심 깊고 겸손하고 따뜻한 성품

큼 배움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진관사는 그에게

바이든의 숨은 조력자

출신 차세대 아프간 지도자들을 이탈리

질 여사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백악관

스님들의 식기인 발우, 나무수저, 앞치마

밸러리 바이든 (여동생)

아로 초청해 리더십과 양성평등 커뮤니

에 입성해도 계속 학생들을 가르칠 것”

등을 선물했다.

바이든의 비밀병기! 질 바이든 (부인)

으로 보인다.

하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카불과 헤라트

미국 하버드대 정치연구소에 나와 있는

케이션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라고 선언한 바 있어 미국 역사상 최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질 바이든은

그녀의 프로필을 보면, 밸러리 바이든은

정치적 동지 이전에 밸러리는 바이든 당

초로 직업을 가진 퍼스트레이디가 될 것

지지 영상에서 바이든 후보의 인간적 면

현대 미국 선거사(史)에서 상원의원 선거

선인을 사랑하는 여동생이다. 어릴 적 바


집중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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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후보가 말을 더듬는 증상이 있었는

함께, 다양성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바이

데 이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사람도 밸러

든이 이끌 새로운 미국이 기대된다!

리였다. 그녀는 그렇게 바이든의 평생 친

[참고자료 : 2020.11.06 여성동아기사,

구이자 든든한 정책 참모로, 오늘날 바이

2020.11.08 동아닷컴기사, 2020.11.10

든이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숨은 조력

한겨레기사, 2020.11.08 조선일보기사,

자가 되어 주었다.

SNS에세이 최초의 카멀라 해리스]

인종차별 및 반이민 정책에 대항했던 카 멀라 해리스, 교육 기회의 균등을 강조했 던 바이든의 숨은병기 질 바이든, 여성리 더십 지도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이든 의 평생 조력자 밸러리 바이든. 이들과

줄리 장 편집국장 Jang@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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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용사들 희생 존경”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재향

목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승리 확정 이후

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

해외 우방국 정상과 잇따라 통화하며 ‘미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워싱턴포스트

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동

(WP)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당

맹 복원과 미국의 주도권 회복에 주력하

선인은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는 인상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영국 프랑스 독일

델피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의

등 유럽의 전통적 동맹과 잇따라 통화하

기념비를 찾아 15분간 머물렀다. 한국을 ‘혈맹’ ‘친구’라며 각별한 마음을

며 대서양 연안국가, 즉 미국과 유럽의 동

표해 온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 참전용사

맹 재활성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동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훌륭

맹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한 코로나19 대응에 경의를 표하고 한국

해석된다.

방위비 공약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질 바이든 여사와 손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연합뉴스에 보낸

을 잡고 성조기와 태극기가 머리 위로 펄

기고문에서 한·미동맹을 “피로 맺어진 동

럭이는 광장의 검은 대리석 기념비에 도

맹”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국이

착했다. 현지 의장대가 국기를 게양하고

인은 행사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과 사진

전용사들에게 나는 여러분의 희생을 존

전쟁 이후 성취한 모든 것에 대해 깊은 존

엘버트 엘 일병의 기도에 이어 충성의 맹

촬영에 응했지만 공식 발언이나 기자들

경하고 봉사를 이해하며, 국방을 위해 그

경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을 ‘한강의 기

세 암송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재한 필라

과 문답은 진행하지 않았다.

렇게 용감하게 싸운 가치를 결코 배신하

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델피아 판사인 패트릭 듀건과 짐 케니 필

바이든 당선인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지 않는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라델피아 시장에 이어 바이든 부부가 세

트위터 글에서 “오늘 우리는 미국 군대의

짐했다. 이날 행사는 미군 참전용사의 희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

번째로 기념비에 헌화했다. 기념비 앞에

제복을 입었던 이들의 봉사를 기린다”고

생과 봉사를 기리는 의미가 강해 보이지

묘지를 방문했다. [2020.11.12 국민일보

잠시 서서 묵념하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참

만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점이 주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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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박은주), 앤디 김·메릴린 스트릭랜드 이어,

한국계 미 연방 하원의원 당선! 한국계인 미셸 박 스틸 (박은주) 후보가

그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한쪽 당이 아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로써 한

니고 양쪽 당에서 다 선거에 이겼기 때

국계 당선인은 모두 3명으로 역대 최다

문에… 4명이 됐을 때는 한 사람이 하는

를 기록했다.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캘리포니아 주 39선거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영 김

스틸 당선인은 또 미 의회의 한반도 정

공화당 후보까지 당선이 확정되면 한국

책과 미-한 관계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계 연방 하원의원은 4명으로 늘어나게

향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된다.

있다고 귀띔했다.

스틸 후보는 10일(현지시각) 현재 98%

앞서 현재 116대 의회에서 유일한 한국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0.9%의 득표율

계인 앤디 김 하원의원도 뉴저지 제3선

을 기록하며 현직 할리 루다 민주당 의원

거구에서 공화당의 데이비드 릭터 후보

을 약 1.8%P(포인트) 앞섰다. 루다 의원

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서도 한국계인

이 이날 성명을 통해 패배를 인정하면서 뛴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비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고, 1992년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후보가 현역

스틸 당선인이 승리한 캘리포니아 48선

19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집에 있을

로스엔젤레스 폭동 사태를 계기로 정계

인 같은 당 베스 도글리오 의원을 상대

거구는 한인 인구가 많은 오렌지카운티

때 저희는 12주 동안을 11만개 집의 문

에 입문했다. 2014년부터 오렌지카운티

로 승리를 거뒀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가 포함된 곳으로, 루다 의원 당선 전까

을 두드린 게 이번에 이길 수 있었던 기

2지구 수퍼바이저로 활동했고, 이번에

한국인 어머니와 한국에서 군 복무를 했

지는 공화당이 장악해온 곳이다.

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

첫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해 승리했다.

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스틸 당선인은 11일 한국 언론들과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경쟁자보다 한 발 더

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당선인은 1975년

스틸 당선인은 한인들을 위해 다른 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직후 미국으로

국계 의원들과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주했다. [2020.11.12 뉴스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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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코로나 백신, 과연 흥분할 만한가 지난 9일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 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상 중간 분석에서 90%가 넘는 예방 효

▶ 화이자가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하고 있 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mRNA.체내에 핵산 을 주입해 면역력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엔테크 제공]

율을 보였다는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상 임상 시험에는 현재까지 4만 3538명이 참가했고 이 중 3만 8955명은

도 있다. 한편 백신의 생산량이 턱없이 부 족하리라는 전망도 있다.

11월 8일까지 2차 접종까지 했다. 전 세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을 2020년에는

계 참가자의 약 42%, 미국 참가자의 30%

최대 5천만 도즈(백신의 1명 접종분량),

가 인종 및 민족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2021년에는 최대 13억 도즈를 생산하겠

전 세계인들에게 거의 동등한 예방 효과

다고 발표했다. 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

한 분량이다. 2020년 현재 전 세계 인구

도 접종할 수 없다. 이에 각국은 백신 확

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하므로 올해 최대 2500만 명, 내년에

는 약 77억 명으로 화이자 백신이 최대

보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2020.11.11

는 최대 6억 5000만 명에게 투여가 가능

생산을 한다고 해도 전 세계 인구의 10%

오마이뉴스 기사발췌]

그러나 이번 발표에 대해 일각에선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 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 등의 중증 환자가 이번 시험 대상에 포함 되지 않아 이들에게 효력이 있는지는 확 인되지 않았다. 또 이번 발표에서 65세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 당국은 13일 금

티의 모든 K-12 학교는 12월 6일에 하이

사례가 매일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

이상의 어르신과 어린이에 대한 실험 결

요일 오후 12시, 학교를 11월 23일부터 2

브리드 수업으로(온라인과 직접 등교 병

요일(12일) 보건부는 COVID-19의 추가

과는 나오지 않았다.

주간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만 실시할지에

행) 재개될 가능성과 함께 2주간은 100

양성 사례 5,488 건을 확인하여 펜실베이

여러 백신들의 예를 볼 때 상대적으로

대해 투표를 진행한다. 학부모들과 학교

%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될 것이다. 이

니아주 전체는 총 248,856 건을 기록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어린이들에

측에서 그렇게 하기로 투표한다면, 카운

는 펜실베이니아 전역에 COVID-19 양성

다. [2020.11.11 6abc뉴스 기사발췌]

대한 백신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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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들, 백악관“대통령 자원봉사상”시상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지난 11월 7일 블루벨

온라인 동영상 사용법을 1대1로 직접 가르쳐 드리기도

(Blue Bell)에 있는 갈보리비전교회(목사 팀 하)에서 서

했으며, 학생들의 도움으로 재단에서 운영하는 ESL 동

재필 청소년 아카데미(Jaisohn Youth Academy) 학생

영상 강의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지난 10월에 필라델피아 시의원 데이비

23명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식을 가

드 오 사무실과 협력하여14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졌다. 재단은 지난해 9월에 한인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대학

찾아내고 감사편지와 마스크 등을 담은 패키지(Care

진학에 도움을 줄 수있도록 백악관에서 시행하는 ‘대통

Package)를 전달하여 90세의 나이에 이르는 참전용사

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들로부터 많은 감동의 답장편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았으며, 학생들은

이정우 디렉터의 지도아래 추진해 온 서재필 청소년

작년 ‘제1차 한인회의’ 100주년 기념행사의 자원봉사를

아카데미는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

시작으로 약 1년간 3,500시간이 넘게 봉사활동을 펼치

재까지 멤버 학생들이 37명으로 늘어나 활발하게 활

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동 중이다.

시상식은 재단 디렉터 이정우씨 사회로 진행되었고, 금

(Maria Collett)이 특별히 참여하여 학생들을 축하하고

박선영 관장 지도아래 전통모듬북 동아리(Jaisohn

메달 11명, 은메달 3명, 동메달 9명 등 총 23명에게 상장

자신의 정치인으로서의 생활을 벗어나 변호사와 간호

Youth Drum Group), 낸시 월시 선생의 지도로 운영된

이 전달되었다. 시상은 12학년 학생 10명을 비롯하여 8

사로서의 직장생활과 봉사활동을 이야기하며 격려했다.

5주간의 리더십 프로그램, 필라델피아 데이비드 오 의

이번 행사를 후원한 재단이사 이만택 박사는 자신의

원 사무실 직원들과 인턴십을 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재

최정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뜻 깊은 봉사활

봉사활동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이번 상을 받은 학생들

단은 이번 시상식으로 올해의 큰 청소년 행사는 모두

동을 통해 대학진학 이력서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

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학생을 대표하여 에스더 리 학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올바른 심성과 가치

생은 이 프로그램을 인구조사, 한국이민역사, 5.26참전

#서재필 청소년 아카데미는 7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

관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축하의 말

자 등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배우게 된것을 재단에 감

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재필기념재단 이정우 디렉터(전

을 전했다.

사했다.

화 215-549-5400)에게 연락하면 인터뷰를 거쳐 정식

학년까지 포함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펜실바니아주 상원의원 마리아 콜렛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셀폰과

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서재필재단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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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환 목사 '허참 정말이라니까!'

11월 8일 새한교회에서 출판감사예배

‘허참 정말이라니까!?’와 ‘사랑은 언제나

상을 보내왔으며, 이무상 목사의 서평,

바겐세일’이란 책 두 권을 출판한 차문환

오성규 선생의 동영상 서평이 있었다. 이

목사는 지난 11월 8일(주일) 오후 2시 필

들은 한결같이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라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에서 약 50

수 있는 참으로 귀한 책이라며 꼭 구입하

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여하여 축하와 함

여 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편, 문인협회 회원인 조심연 목사는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필라문인협회(회

축시를 낭송하며 차문환 목사에 대한 글

장 이재철 목사)의 주관으로 회장 이재

과 삶 등을 노래했다. 신만식 회계의 저

철 목사가 진행했다. 고택원 목사는 설교

자약력소개가 있었으며, 차문환 목사는

에서 “많은 수고를 했으나 그 모든 것 하

“하나님의 은혜로 글을 쓰게 되고 책을

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 사도 바울의

내게 된 동기를 설명해 주며 순서를 이

말처럼 “차문환 목사도 글을 쓰며 책을

어갔다.

내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

한편, 차문환 목사는 최근 쓰고 있는 ‘

고 있다.”며 오늘의 출판감사예배를 통

광야의 신학’과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어주기를 바란

란 글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

다고 했다.

리고 있다며 광야의 신학 동영상 한 편

필라 한인회 샤론 황 회장은 “어려운 길

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광야의

을 걸어오고 계신 차 목사님께서 위로와

신학’이나 ‘허참 정말이라니까’를 검색하

소망이 가득한 글을 주간지에 게재해 오

면 그의 다양한 글들을 영상으로도 만

면서 힘든 이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동

나볼 수가 있다.

포들에게 상당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금번에 출간한 책은 첼튼햄 한아름내

그 글들이 모아져서 두 권의 책으로 나오

엘지 화장품, 5가 파리 제과점, 고바우

게 된 것을 참으로 반갑게 생각한다며 축

옆 솔레반떼, 정다운미용실, 아씨내 송현

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무법인 사무실, 새한식품, 체리힐 한아

마운트 로렐 한인 담당 원장인 성종선

름내 제과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목사도 “14년여 전 차 목사님과의 만남

또한 차 목사는 책의 홍보와 보급을 위

을 가진 이래 변함없는 삶의 모습을 보

해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각 마트 앞에서

이며, 꾸준히 글을 써오신 차 목사님의

싸인과 함께 책을 판매할 계획도 가지고

아름다운 결실을 보고 있다.”며 너싱홈

있다.

에 함께 근무할 때 수필가로 등단하면서

‘허참 정말이라니까!’는 삶에서 겪고 얻

좋은 글을 써오고 있다며 축하의 메시지

어진 지혜와 경험 등을 모아 쓴 글로 남

를 전했다. 차문환 목사의 부인은 13년

녀노소 전 세계 모든 이들의 공감을 불러

전 중풍으로 쓰러져 현재까지 마운트 로

일으키는 글로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는

렐 너싱홈에서 성 원장의 보살핌을 받고

책이다. 1부는 삶의 지혜와 철학이 있는

있다.

이야기, 2부는 믿음, 소망, 사랑의 노래, 3

비타민 C 강의로 유명해진 서울의대 이

부는 행복과 감사, 위로와 격려, 4부는 자

왕재 교수는 “잠언과도 같은 귀한 글을

연과 건강, 시사·사회로 나뉘어 수록되어

모아 책으로 낸 것을 축하한다.”는 동영

있다. [차문환 목사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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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바마케어, 메디케어 신규 가입 및 갱신방법 # 2021 오바마케어 신규 가입 및 갱 신방법 11월 1일부터 오바마케어의 신규 가입 과 갱신이 시작되었습니다. 12월 15일까지 신청을 마치시는 분들

# 메디케어 (Medicare) 1. 메디케어의 자격 - 65세 이상의 분들 - 65세 미만이지만 일정한 장애 조건 을 가진 분들

은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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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고, 12/16-1/15일 사이에 신청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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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시는 분들은 보험혜택을 2/1일부터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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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실수 있게 됩니다. 이 기간을 특별한 이유없이 놓치게 되시면 2021년 내내 건 강보험을 가입하실수 없음을 명심하여 야 겠습니다. 작년과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부분은 2020년 오바마케어의 신청시 이용하였 던 healthcare.gov가 펜실베니아주는 Pennie.com , 뉴저지 주는 getcov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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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일반 메일로 각 피보험자들에게 전

처방약 비용부담을 지원하며 별도의 보

달이 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입을 신청할때 신청자의 가족수, 인

험료를 지불하여야 함. 3. 이중 수혜 자격

컴, 세금보고 형태등에 따라 정부 보조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모두를 받을

금 ( tax credit)이 결정되기 때문에 관

수 있는 분들을 “이중 수혜 자격자”라고

련 내용에 대해 잘못 기록을 하게 되면

부릅니다. 귀하가 이 두 가지를 모두 가

정부 보조금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지고 계시다면 건강 케어 비용의 대부분

되시거나, 받아야 될 적정 금액보다 많이

은 커버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카테고리

받아 나중에 세금보고할때 몇 백불에서

에 계신분들은 파트 C , 즉 메디케어 어

몇 천불까지의 금액을 내야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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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하므로 전문가와 꼭 상담하시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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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bow : My Heart leaps up -William Wordsworth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be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Or let me die!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to by natural piety.

무지개 : 설레임 -윌리엄 워즈워드

하늘의 무지개를 볼때마다 내 가슴 설레느니,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에도 그러하나니 늙어서도 그러할 것이다 아니라면 차라리 죽음이 나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자연의 경건함으로 나의 나날들이 하루하루 이어지기를.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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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를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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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펜실베이니아, 개표 오래 걸리는 우편투

등 우편투표가 합산되며 조 바이든 대통

표 선거 당일에야 작업 가능해 합산 늦

령 당선인에게 역전당한 지역에서 ‘부정

었을 뿐

선거’가 일어났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

우편 투표의 경우에 우편이 개표소에

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공화당 개표 감독

도착하면 개표소는 △봉투 뒷면에 투표

관이 근거 없는 음모론이 난무한 상황을

자가 한 서명을 운전면허증 서명과 비교

개탄했다.

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자의 중

8일 방영된 CBS 탐사보도 프로그램

복 여부를 체크한 뒤 △겉 봉투를 찢어

‘60분’은 트럼프 캠프가 집중적으로 부

투표용지를 개봉하는 사전작업이 필요

정투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펜실베이

해 일반 투표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니아 지역 개표 감독자들을 찾아가 트럼

때문에 주별로 선거일 2~3주 전부터 선

프 지지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

거 당일 집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 같

한 설명을 부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은 우편투표 사전 준비 작업을 미리 해

은 5일 백악관 연설에서 “필라델피아에

놓을 수 있도록 허락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한

대통령 발언에 대해 “선거날 행사한 표(

소한 그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취재

펜실베이니아주는 미시간, 위스콘신과

바 있다.

당일 현장투표)든 선거 전에 행사한 표

진은 대선을 준비하던 9월 슈미트가 펜

함께 투표일 이전에 우편투표의 개표 사

(우편 등 사전투표)든 정당한 유권자가

데믹 속 엄청난 우편투표가 몰려올 것을

전 준비작업 자체를 금지하고 있어서 선

공화당 개표감독관“정당한 유권자

던진 표를 집계하는 것은 부정도, 사기도

예상한 인터뷰 장면도 함께 소개했다. 당

거 전부터도 이들 3개주 선관위는 개표

표 집계는 사기가 아니라 민주주의”

아니다. 그건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시 그는 인터뷰에서 “투표자 절반가량이

가 오래 걸릴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필라델피아시 개표 감독

공화당원인 그는 “당적을 떠나 표를 집

우편투표를 할 때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

책임자 3명 중 한 명인 앨 슈미츠는 “필라

계하는 데에서는 이견이 있어서는 안 된

요하다”며 “선거 당일 결과를 알 수 없을

필라델피아 바이든 몰표 수상?

델피아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다. 논란이 있을 문제만한 것도 아니고 최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민주당 강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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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필라델피

에는 양당원들이 참관해 모든 투표용지

분확인법, 서명확인, 시민권, 주소 등 신

아 카운티 개표소에 도착한 우편투표는

를 확인하며 투표 집계가 이어지고 있지

원확인을 막는 조치에 반대하는 당은 딱

약 36만 표였다. 민주당 지지성향이 매우

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불법 투

하나, 민주당”이라며 “우리는 모든 합법

강항 필라델피아에서는 특히 우편투표

표 개표를 중단하라’는 항의가 들끓었다.

적 표만 집계되고 불법적 표는 (배제되길

의 90% 이상이 민주당원이었다. 필라델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대통

바란다)”는 트럼프 캠프 측 주장을 반복

피아 지역 우편투표 개표가 진행될수록

령의 근소한 리드가 좁혀지자 5일에는 무

했다. 그러자 폭스뉴스 진행자는 황급히

바이든 당선인의 표가 크게 뛴 가닭이다.

장한 괴한 2명이 차를 몰고 개표소로 향

“워, 워, 워, 분명히 할 게 있다.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에릭 트럼프와 트

하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슈미트는

불법투표를 뒷받침 할 증거를 제시하지

럼프 대통령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는 바

“정말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우리가 합

않는 한 이를 계속 내보낼 수 없다. 대변

이든 당선인이 6일 펜실베이니아주 역전

법적인 표는 세지 않고 불법 표를 더하고

인이 상대 당이 결과를 조작하고 있다는

으로 대선 승리를 확정짓자 다음날인 7

있다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들까지 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가져오면 물

일 필라델피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

온다”며 “심지어 개표소로 ‘이래서 수정

론 다시 보여드리겠다”며 중계를 끊었다.

벽한 사기’라며 9일부터 소송을 진행하겠

만4025표(84.3%)에 크게 못 미쳤다. 반

헌법 2조가 필요한거다’라는 전화까지 왔

이날 폭스뉴스 외에도 CBS, ABC, NBC

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늘 민

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필라델피아 득

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표를 한다고 이

등 7개 방송사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

주당 후보가 강세를 보여온 지역으로 늘

표율은 18.1%로 4년 전보다 2.4%p 뛰었

런 전화를 받는 건 정말 정상이 아니다”

는 이유로 기자회견 중계를 끊었다.

민주당 후보에게 몰표가 나오는 지역이

다. 반면 바이든 당선인의 필라델피아 득

라고 말했다.

다. 심지어 4년 전 대선과 비교해 트럼프

표율(80.95%)은 4년 전 힐러리 후보 지지

대통령의 필라델피아 지역 득표율은 ‘부

율보다 3.25%p 떨어졌다.

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올해 더 뛰었다.

이날 매커내니 대변인은 ‘불법 표가 있 느냐’는 질문에 “캠프 관계자들이 조작

백악관 대변인“부정투표”주장

이 의심스러운 사례를 검증하고 있으

하면서 증거는“기다려 달라”

니 기다려달라고 하고 있다”며 “현재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필라델피아에서

트럼프 캠프의‘투표사기’주장에 필라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9일

서는 이런 주장을 조사할 동안 인내심

얻은 표는 10만 8748표(15.7%)로 힐러리

델피아 개표소에는 살해위협 전화까지

백악관에서 “트럼프 캠프 고문인 ‘개인자

을 가져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답했다.

격’으로 말한다”며 “미국에서 투표자 신

[2020.11.10 동아닷컴 기사발췌]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가 얻은 58

필라델피아 개표소는 물론 전국 개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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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

필라델피아, 몽고메리카운티 COVID-19 감염률 급증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많은 이들이 거리에 모여있었다. 필라델피아 보건 당국은 특 히, 최근에 이와 같이 붐비는 모임에 참 석 한 사람들은 모임 참석 후 "7일 후에"

필라델피아의 보건 당국은 지난 화요일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

(10일) 시에서 879 건의 추가 COVID-19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감염 양성 판정 수를 기록한 이후 더 많

역시 지난 월요일(9일) 신종 코로나바이

은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최우선 해

건 국장인 Thomas Farley 박사는 "모든

결 과제로 제시하며 당선인 행보에 본격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

적으로 들어간 바 있다. 이날 COVID-19

다. 이는 어려운 결정입니다."라고 말했다.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

지난 2주 동안 병원 사례 수도 두 배 이

한 데 이어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어 미국

상 증가했다. 이에 템플 대학교와 도시 전

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마스

역의 의사들은 이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

크 착용을 호소했다. 이날 바이든은 "나

고 있다. "우리가 현재 최악의 상황인지,

는 여러분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다"

다음 주 또는 2주 안에 최악의 상황이 올

라며 "여러분과 이웃을 위해 이 일을 해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나쁜 일이 시작되는

달라"며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발언이

시점에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템

아니다. 나라를 하나로 끌고 가는 것을

플 대의 Tony Reed 박사가 말했다.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염률을 보였다. 주의 데이터에 따르면, 벅

이러스 사례가 지역 전반에 급증함에 따

펜실베니아 보건부 장관 Rachel Levine

스 카운티는 6.2 %, 몽고메리 카운티는

라 당국은 선거에 참석했던 사람이나 보

필라델피아 지역과 몽고메리 지역의

박사는 펜실베니아의 67개 카운티 중 52

5.2 %다. 벅스와 몽고메리 카운티는 거

건 당국은 선거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접

COVID-19 감염자 수의 급증은 결국 사

개 카운티가 적어도 5 %의 양성 검사율

의 동일한 코로나 바이러스 증가율을 보

촉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COVID-19 테

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같은 우리

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이

이고 있으며, 봄에 정점을 찍었던 4월에

스트를 권장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COVID-19의 심각한 확산을 나타

나타난 것과 거의 동일하고 기하급수적

당선이 확실해진 후, 많은 사람들이 지난

데서 줄일 수 있다. [2020.11.11 6abc뉴

내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불과 일주일 전

인 비율로 증가하는 새로운 감염 사례를

토요일 대선 승리를 사회적 거리도 유지

스 기사발췌, 2020.11.09Courier Times,

만 해도 40개 카운티 만이 5% 이상의 감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코로나 바

하지 않은 채 축하 축제를 벌였다. 트럼

2020.11.10 연합뉴스 기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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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미묘한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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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원망하며 에덴동산을 떠나는 신

지만 기대치가 높기에 상대를 힘들게 할

세가 되고 만다.

수도 있다.

처음 남녀가 만났을 때는 그렇게 아름

아내는 아내일 뿐 내 어머니가 아니다.

다웠건만 결혼을 하고 나면 환상이 깨지

그럼에도 남편은 아내에게서 어머니의

고 상처투성이가 된다. 그래서 어느 철학

좋은 점을 찾으려 한다. 남편은 남편일

갔다. 그런데 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팸플

자는 말했던가? “결혼은 사랑의 무덤이

뿐 내 아버지가 아니다. 그럼에도 아버지

릿을 떨어뜨렸다. 주워준다고 손을 내어

라”고. 사람들은 결혼을 신랑 신부 두 사

이야기를 하며 남편을 힘들게 하는 자매

미는데 그 남자도 주우려고 손을 내렸다.

람이 하는 줄 안다. 아니다. 혼은 6명이

들이 많다. 그래도 그것은 다행스러운 이

가정은 소중하다. 천지창조 시 하나님

자연히 서로 손이 닿을 수밖에. 그때 몇

함께 사는 것임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럼

야기다.

은 교회보다 가정을 먼저 만드셨다. 그 속

만 볼트의 전기(?)가 둘의 손을 관통한다.

4 사람은 누굴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양

상처를 가지고 만난 부부는 시시각각

에는 가정이 첫 교회라는 비밀이 숨겨져

두 사람은 그렇게 만났고, 결혼을 했다.

가 부모가 내 속에 들어와 있다. 결혼 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가 튀어

까지 그분들에게서 답습한 습관과 관념

나와 극으로 치닫기 쉽다. 아버지에게는

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대들지 못했다. 어머니에게도 한마디 못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참교회의 모

대학시절 유도를 하던 형제가 있었다.

습을 계시하셨고 파라다이스를 경험하

어느 날 시합에 나가 우승을 했다. 얼마

게 하셨다.

나 좋았을까?

아내가 좋은 아버지를 만나 성장했다

했다. 그러나 부부는 만만하다. 부부 싸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신 후 “독처하는

청년은 누나에게 전화를 했다. 상대가

면 보약을 먹고 자라는 것과 같다. 반대

움을 깊이 분석 해 보면 아내(남편)와 싸

것이 좋지 못하다”고 말씀하신 후 아담

나오자마자 청년은 소리를 지르며 우승

로 아버지가 아버지답지 못했다고 하자.

우는 게 아니다. 어릴 때부터 상처를 준

의 갈빗대를 뽑아 여자를 만드신다. 아내

소식을 전했다. 박진감 넘쳤던 경기 내용

그 자매는 남자에 대한 상처를 안고 결

어머니(아버지)와 싸우는 것이다. 상처가

와의 첫 만남에서 아담은 이렇게 외친다.

까지 설명 해 가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

혼을 하게 된다. 남편도 마찬가지이다. 어

이렇게 무섭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다. 한참 후에 상대가 말한다. “저… 전화

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들은

나는 한국에서 목회와 더불어 가정사역

세상에 이렇게 완벽하고 아름다운 시가

를 잘못하신 것 같은데요” 이 청년은 너

큰 재산을 소유한 사람과 같다. 반대로

을 했다. 깨달은 것은 부부는 전혀 다른

있을까?

무 흥분해서 전화 다이얼을 잘못 돌린 것

어머니에게 상처를 많이 받고 자란 사람

사람들이 만난다는 것이다. 서로 다르다

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인연으로 둘의

은 그 상처를 그대로 안은 채 결혼생활

는 것, 자라온 환경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교제가 시작되었고, 부부가 되었다.

을 하게 된다. 분명히 살기는 두 사람이

것만 알아도 상대방을 보는 눈이 열릴 수

사랑은 사람을 시인이 되게 한다. 깨어 나게 하고 꿈을 꾸게 만든다. 사랑은 봄 에 피어나는 아지랭이처럼 사람을 나른

부부가 처음 만난 사연을 들어보면 참

사는 것 같지만 시시각각 만나는 사건을

있다. 처음 만났을때에 그 짜릿함보다 세

하게 만든다. 그래서 사랑을 하면 예뻐진

재미있고도 오묘하다. 그런 판타지가 지

통해 6 사람이 뒤엉키며 가정생활을 이

월의 흐름 속에 상대를 품을 수 있는 가

다. 인간의 사랑은 처음엔 다 그렇게 달콤

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담과 하와를

어가게 된다.

슴을 가지는 것. 그것을 사랑이라고 하며

하게 시작된다. 어떤 자매가 연극구경을

보라! 그렇게 멋있게 만났는데 어느 순간

좋은 부모 밑에서 성장한 것은 행운이

가정 행복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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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마스크 무료배포)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30 ->필라 한아름, 첼튼햄 한아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4:30 ->렌스데일 아씨 플라자 앞 배포방법: 드라이브 스루 (사전 전화 예약 필수) 문의: kaagp101@gmail.com 267-334-0877 순회 영사 업무 날짜: 2020년 11월18일 시간: 오후 1시부터 5시 장소: 체리힐 장로교회 1920 Old Cuthbert Road Cherry Hill, NJ 08034 문의: 856-313-3232 * 코로나 관계로 예약은 필시 해야함 사랑나눔 캠패인 COVID19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후지사과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나누고자 함 1박스 $35불 / 3박스 $100불 판매장소: [필라지역] 1)파리제과(215)276-2000 2)정세영(267)312-4431 3)손태수(215)549-1948 4)김정옥(610)580-7766 [몽고지역] 1)노인회장 윤희철(267)399-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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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무총장 김종윤(215)882-3032 픽업시간: 매주 2시~4시까지 화요일 한아름앞 / 금요일 아씨앞 # 3박스 이상 전화 구입시 배달가능함 필라한국국악원 단장 정세영 및 회원 일동 후원: 필라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215-572-1234 ext.110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 소셜워크 서비스 회원: 월~금 9am~4:30pm 비회원: 화 9am~4:30pm (예약 필수) 전화: 215-572-1234 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215-827-7901 대필라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 강사 (박중영) 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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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서재필센터 랜즈대일 오피스 소셜서비스 재개 2020년 9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9AM - 1PM 장소: 서재필 랜즈대일 의료원내 예약/문의 전화 (267) 638-0181 (예약 필수) 서재필 센터 쇼셜 서비스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서재필복지센터 대면상담 서비스 안내 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주차장 내 설치) 사전 예약 필수! 예약(215) 224-9528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이메일socialservices@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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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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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자도 사업과 세금보고를 당당히 할 수 있다 2013 이전에는 서류미비자나 불법체류

보면 된다. 물런 약간의 틀린점도 있으나

자가 IRS로부터 ITIN을 받기가 지금보

경제 활동과 세금보고와 모든 행정기관

다 많이 수월 하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

에서의 개인고유번호 사용에는 SSN 별

들이 ITIN을 불법적으로 악용하여, 많은

차이가 없이 병용하고 있다.

불법 부당한 일이 발생하자 1-1-2013자

이번호를 가지고 법인체도 설립 할 수

로 ITIN 관련법이 엄격히 새로이 개정 되

가 있다.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아

였다. 즉 ITIN의 받기가 많이 어려워 졌

주 좋은 제도에 참여하여 개인 Identi-

으며, 유효기간도 5년 2년으로 제한을 두

fication을 획득 할 것을 권한다. 특히 세

고 있다. (계속 사용 하려면 연장 신청하

금 관련 Credit에서는 Earned Income

야야 함)

Credit 외에는 모든 혜택이 SSN과 똑 같 다. 즉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이의 업무

그렇다면 ITIN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쉽게 설명하면, SSN은 합법신

호 쓰는 난에 SSN 또는 ITIN를 쓰라고,

그 정보가 이민국과 정보기관에 넘어가,

를 법적으로 특별히 대행하여 주는 허가

분자나 서류구비자의 개인 고유번호이고

각종양식에 되어 있다. 즉 서류미비자나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 날까봐 ITIN의 필

를 IRS로부터 받은 사람이 바로 나와 같

ITIN은 서류미비자나 불법체류자가 가

불법체류자도 개인 고유번호를 IRS로부

요성이 절실함에도 신청하지 못하는 것

은 Certifying Acceptance Agent인 것

질 수 있은 개인 고유번호이다. SSN의

터 발급 받아 개인 고유 번호로 사용 할

이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IRS의 ITIN

이다.

발급은 Social Office에서 하고, ITIN은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개인의 고유번호가

의 신청자료는 다른 기관에서 조회나 활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 관련 사람들

IRS에서 발급 한다. 모든 개인의 고유번

없는 서류비비자나 불법체류자들은 IRS

용을 법으로 못하게 하여 놓았다, 즉 IRS

의 Tax ID가 없어 경비 처리가 어렵다

호는 SSN 과 ITIN 이라고 할 수 있다. 번

로부터 개인고유번호(ITIN)를 발급 받

의 개인 고유번호(ITIN)를 발급 받아 마

면 걱정하지 말고 위의 내용에 따라 본

호 또한 XXX-XX-XXX 같다, 그러나 부

아, 모든 경제 활동과 세금보고를 자유스

음껏 사용하여도 아무런 지정이 없고 불

인의 Tax ID를 내면 되고, 그것으로 경

여하는 번호는 SSN과 ITIN의 방식이 다

럽게 할 수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익이 없으며, 유익만 있는 것이다.

비 처리를 합리적으로 하면 된다. 다른

르다. 거의 모든 행정기관에서는 개인 고유번

많은 서류미비자나 불법체류자들은 개

즉 그 효용성에 있어서 세금보고와 경

인 고유번호(ITIN)를 IRS로부터 받으면,

제 활동에 있어서는 SSN과 거의 같다고

방법은 불법이 되나 이것은 합법이다. [2020.11.07 그늘집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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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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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사실, 모든

된다. 중력으로 인해 표정 주름이 강조되

주름이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고 피부가 처진다. 마찬가지로, 지방층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따라서 적절

손실은 얼굴의 특정 뼈 영역 및 노화의

한 관리를 위해 주름의 다양한 유형에 대

징후를 강조한다.

해 알고 있어야 한다.

목, 양쪽 턱, 귀 앞 부위에 가장 많이 나 타난다.

# 주름의 유형 * 복합 주름

임상학적 관점에서 주름은 깊거나 표면 적이다. 얕은 표면적 주름은 피부가 늘이

이 주름 종류는 노화, 과도한 햇빛 노

면 사라지지며, 피부를 늘려도 없어지지

출, 중력 및 얼굴 움직임 등 여러 요인으

않는 깊은 주름과는 구분된다. 모든 주름

이것은 표정 주름이다. 얼굴을 찌푸리거

중력에 의한 주름: 중력에 의한 주름은

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입 끝에서 코 밑

은 똑같이 보이지만 생성 과정이 다르다.

나 찡그리거나 웃을 때 생긴다. 따라서 이

노화 과정의 결과물이다. 일반적으로 40

부분까지 이어지는 홈이다. 목 앞쪽의 세

들은 근육 사용에 따라 생긴다. 보톡스를

세 전후부터 눈에 띈다. 노화는 지방 조

로 주름도 있다.

사용한 예방법을 적용할 때, 일반적으로

직의 감소, 혈관 변형 및 뼈 위축으로 인

만 30세 전후로 생기는 경향이 있다.

해 나타난다.

* 고정 주름 고정 주름은 콜라겐, 조직 및 탄력을 자 연스럽게 잃어감에 따라 생긴다. 항상 반 복되는 얼굴 근육 움직임으로 인해 이미 얼굴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이 주름을 확인하기 위해 따로 얼굴 표정을 만들지

이 주름은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 표정 주름 눈가의 잔주름: 웃을 때, 또는 심지어 별 다른 표정을 짓지 않아도 눈에 띈다.

않아도 된다.

* 이마 주름 * 가변 주름

찡그릴 때 생기는 세로 주름

생긴다.

* 수면 주름 수면 또한 조기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들의 모양이 역학적으로 다르다. 세로

탈수가 두드러진다.

선이 목 선, 얼굴 및 목을 따라 생긴다. 일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진다.

반적으로 신체 내 콜라겐, 엘라스틴 및 히

진피가 빛과 색조를 잃는다.

알루론산의 자연적 생산이 감소하는 30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의 엘라스틴과

세 전후로 생기기 시작한다. [2020.11.02.

콜라겐의 감소로 인해 얼굴이 더욱 노화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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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 나의 화두는 <오늘 저녁에 뭐 해 먹을까?>이다. 우리 집에는 세명의 인간이 사는데, 육 식 동물인 나와, 채식주의자인 아내와, 잡

이위식 / Wille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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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조기구 이, 갈치구이, 꽁치구이, 삼겹살, 바베큐( 소고기 안심, 주물럭 등심, 닭똥집, 감자, 옥수수, 소시지, 핫도그)

식 동물인 막내 아들놈이다. 세명 모두

<찜>: 소갈비찜, 돼지갈비찜, 아구찜, 홍

각자의 음식 요리에는 일가견(?)이 있다.

어찜, 생선찜, 고추장 찜닭(함경도식), 소

음식점에서 만드는 요리 보다는 더 맛있

고기 가지찜(함경도식), <전골>: 샤부샤부, 불고기전골, 춘천 닭

산다는 것이 어찌 보면 그날이 그날이

다가 가까이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요리

다고 자부한다. 왜냐하면 최고의 재료들

다. 어제의 삶이 오늘 같고, 내일의 삶도

할 식자재가 저렴하고 종류가 풍부하고

을 아낌없이 쓰기 때문이다. 특히 막내

오늘 같을 것 같은 평범함이다. 삶이 늙

신선해서 좋다. 나는 미국에 이민 와서

아들놈은 각종 빵, 케익, 비스켓, 스파게

<무침>: 해파리 냉채, 게장 무침, 골뱅이

어가는 것인가?

는 손님들과 식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티 등 각종 서양요리를 만드는데, 적어도

연어 무침, 각종 나물 무침, 청포묵, 도토

세웠다. 나 홀로 점심 시간은 거의 한시

(?) 요리만큼은 실망시키지 않았음을 인

리묵

간이 소요된다.

정한다. 그래서 미국 국경일 음식은 막내

<볶음>: 제육볶음. 닭볶음(매움, 간장),

내가 늙어가는 것인가? 큰 희망도 설레 임도 없으니 큰 기대도 없음인가? 목표

갈비, 의정부 부대찌개, 해물전골

가 없으니 목적도 없고, 그래서 두려움이

나의 점심 메뉴는 언제부터인가 <야채

아들 혼자서 모두 만든다. 작년 추수감사

두루치기, 양념치킨, 간장치킨, 수육, 편

나 불안감도 덜 한 것인가? 나 가진 것이

샐러드> 오직 한가지다. 말이 한 가지지,

절에도 12가지 음식을 이틀 동안 혼자서

육, 족발, 불고기 낙지 볶음, 돼지고기 오

적어도 자족하니 감사하고 나의 기쁨이

종류가 하도 많아 한번 세어 보았다. 고

모두 만들었다.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징어 볶음,

작아도 작은 기쁨들이 이어지니 그것으

구마, 바나나, 각종 혼합 야채, 버섯, 당근,

되리라 소망한다.

로 족하다.

브로콜리, 퀄리 플라워, 새우, 아보카드,

우리 부부가 만들어 먹는 한국요리를

그래도 간밤에 깊은 잠을 자서 좋고, 오

스윗 어니언, 아스파라가스, 레드 페퍼,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자. 음식은 같은

<튀김>: 닭날개 튀김, 해물 새우튀김, 야

늘 하루를 눈 뜨니 밝은 세상과 아내를

레러쉬, 홍당무, 아몬드, 호두 등등.. 기억

명칭을 쓰더라도 요리 절차와 재료에 따

채 튀김, 탕수육, 생선튀김, 군만두, 찐만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다. 함께 나누는 모

조차 할 수 없는 많고도 많은 풀 쪼가리

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고, 맛의 품격

닝 커피 냄새가 좋고, 빵 굽는 냄새가 좋

(?)들, 그리고 사과, 감, 오렌지, 방울 토마

도 달라짐을 전제한다. 나는 요리하는 것

다. 아내는 십 수년째 아침마다 야채 주

토, 포도, 망고, 파인애플 등등, 아내의 욕

또한 내 삶의 <작은 기쁨>이다.

스를 만들어 주니 정성이 대단하고 고맙

심이다. 주는 대로 먹는다. 매주 토요일은

<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총

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러 경제 사정이

아내와 함께 여러 장을 보는데, 야채 과

각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얼

여의치 않지만, 아직은 우리 부부 모두

일 값만 $40불에서 $50불어치 구매한

카리 김치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있어서 감사하다. 아

다. 나는 본시 육식 동물이라 풀 쪼가리

<탕>: 육개장, 닭개장, 닭도리탕, 감자탕,

동 닭, 해물), 회국수(광어, 연어), 비빔국

침에 아내를 가게에 모셔 드리고 사무실

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풀만 먹어도

갈비탕, 추어탕, 함경도식 곰탕, 사골탕,

수, 잔치국수, 평양냉면, 함흥냉면, 콩국

로 출근하는 차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배가 부르는 채식 동물은 상상도 못했는

도가니탕, 대합탕, 조개탕, 생선 매운탕(

수, 잡채, 메밀국수, 라면(참치, 치즈, 해물,

음악을 들으니 좋다.

데, 남자는 여자가 길들이기 나름이라는

흑도미, 생태, 홍도미, 아구, 메기 수제비,

소고기, 일본식 돼지 수육, 떡, 오뎅)

것을 다 늙어서 알게 되었다.

조기), 삼계탕, 꽃게탕, 백숙, 알탕

내가 미국이 좋은 이유는 물 좋고 공기 좋고 어딜 가도 풍광이 좋고 어디나 걸을

점심 먹고 잠시 일하다 보면 퇴근 시간

<찌게>: 된장찌개, 청국장, 김치찌개, 순

수 있어서 좋다. 지연, 혈연이 별로 없으

이다. 코로나로 인해 출퇴근이 한 시간씩

두부찌개, 버섯찌개, 동태찌개, 꽁치찌개,

니 비교 안해서 좋고 비교 안 당해서 좋

줄어들어 그 또한 좋다. 퇴근 길에 아내

<조림>: 제주도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다. 운동할 장소가 많아서 좋고 산과 바

가게에 들려 아내를 픽업한다. 늘상 빠지

꽁치김치조림, 장조림,

<부침개>: 동래파전, 빈대떡, 부추전, 해 물파전, 감자전, 녹두전

<국>: 소고기 무국, 미역국, 콩나물 무국, 선지 해장국, 북어국, 사골국, 떡국, 떡만 두국, 시래기국, 아욱국, 오이냉국, 수제비, 김치국, 오뎅국 <국수>: 짜장면, 해물 짬뽕, 칼국수(명

<밥> 김밥(캘리포니아, 꼬마, 충무), 소 고기 콩나물밥, 잡곡밥, 쟈스민밥, 볶음 밥, 각종 비빔밥 오늘 저녁 부부가 함께 요리하세요. 술 과 함께.. 이 밤이 뜨거워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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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론 금리, 수수료, 신청 방법 용을 많이 아낄 수도 있다. 다만, 모기지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브로커 수수료에 대해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

모기지론 금리 모기지론 신청 방법

모기지론 금리는 일반적으로 컨벤셔널 론보다 정부 보증 모기지론이 상대적으

모기지론을 찾는 방법은 일단 정부 보

로 낮다. 다만, 정부 보증 모기지론도 보

증 모기지론부터 자격이 되는지 살펴봐

증만 미국 정부가 한다 뿐이지 실제 융

야 한다. 그리고 만약 자격이 된다면 각

자를 해주는 것은 Private Lender(은행

모기지론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서류

등 금융기관)다. 그래서 실제 금리는 Pri-

를 준비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vate Lender가 신청자의 신용 상태를 조

때 디스카운트 포인트라는 것이 있다. 여

따라 중도 상환 수수료(=조기 상환 패널

은행에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모기지론

사하여 결정한다.

기서 1 포인트는 0.25%를 의미한다. 즉, 4

티, Early Termination Fee)가 부과되기

을 신청할 때는 미리 필요한 다운페이가

포인트를 구입하면 모지기 금리를 1% 깎

도 한다. 따라서 모기지론을 신청할 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모기지론 수수료

아 주는 것이다. 간혹 은행에서는 디스카

이런 조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 경우에

FHA 론은 3.5%, USDA론이나 VA론은

1. 모기지 보험 수수료: 모기지론을 신

운트 포인트를 일정 부분 구입해야 한다

따라서는 납부한 대출 원금이 남아 있

0% 다운페이이기 컨벤셔널 론보다 유리

청할 때 본인이 부담하는 다운페이가 낮

는 조건을 걸기도 한다.

는 원금보다 적으면 부과되는 조건이 있

한 측면이 있다. 컨벤셔널 론을 신청하려

으면 모기지 부실 위험이 높아지기 때

3. 클로징 비용: 미국 주택 구입 절차가

기도 하다.

면 미리 크레딧 스코어와 재정 상태를 관

문에 Lender(은행)들은 모기지 보험을

마무리 되는 것을 클로징이라고 한다. 이

5. 모기지 브로커 수수료: 일반인은 모

리해야 한다. 크레딧 스코어는 보통 750

요구하기도 한다. 이런 모기지 보험을

때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을 내게 된

기지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재정 상태는

PMI(Private Mortgage Insurance)라고

다. 클로징 비용은 일반적으로 집값의

인 모기지 브로커를 고용하기도 한다. 좋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출이 과도하지 않

한다.

2~5% 정도가 책정된다.

은 모기지 브로커를 만나면 낮은 이자율

아야 한다. [2020.04.20 코리얼티USA 기

2. 디스카운트 포인트: 모기지론을 받을

4. 중도 상환 수수료: 모기지론 계약에

로 모기지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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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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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미국의 연방주의자협회 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교수 132명에 게 미국 역대 대통령 리더십 순위를 매 겨달라고 의뢰했다. 교수들은 역대 대통 령들의 공과와 당시 정치사회적 정책 결 정, 후대에 끼친 영향 등을 평가하여 5 점 만점으로 순위를 정했다. 1위는 4.92 점을 받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 싱턴이었다.

# 리더십1 | 최고의 권력에서 두 번이나 스스로 내려오다

하는 인자한 지휘관이었다. 하지만 조지

조지 워싱턴은 제1차, 2차 대륙회의에

워싱턴은 군의 규율과 질서에는 엄격했

버지니아 대표로 참가하면서 전국적인

다. 과도한 음주행위, 혹은 음란행위를 하

명성을 얻었다. 그는 민병대의 부대장으

거나,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에

고 고향인 버지니아로 돌아가 철저히 평

그 후 조지 워싱턴은 4년 만에 정계에

로서 프랑스, 인디언 전쟁에 참전했던 전

대해서는 용서 없이 엄하게 처벌했다. 심

민이 되었다. 당시 적국인 영국의 조지 3

복귀하게 되는데, 조지 워싱턴의 자의보

력으로 미국 독립민병대의 총사령관에

지어 이런 병사들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세조차 “조지 워싱턴이야말로 가장 위대

다는 정치 환경이 그를 정치계로 소환한

임명되었다.

심하게 매질을 해 병사들이 기절했다는

한 인물이다”라고 그의 결단력에 놀라워

것. 거친 바다로 첫 항해를 떠나는 미국

기록도 남아 있을 정도였다.

할 정도였다. 최고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

국민에게 ‘미국호의 제1호 선장’이 필요했 다.

워싱턴은 덕장이면서 지장이었다. 그는 병사들과 고락을 함께하는 리더였다. 병

조지 워싱턴은 파리조약이 체결되자 바

러나는 것은 최고의 자리를 쟁취하는 것

사들의 입대 전 직업과 고향도 다 기억했

로 총사령관직에서 사임하며 미국 독립

보다 더 많은 용기와 큰 결단이 필요한 것

고 성격과 자질까지도 모두 꼼꼼히 기록

민병대의 군통수권을 연합회의에 반납하

이기 때문이다.

1787년 버지니아 주 대표가 된 지 2년 후 조지 워싱턴은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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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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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만장일치로 대통령에 선출되었

같은 파티를 자주 열었고 접견행사도 많

워싱턴은 대통령 직을 연임했다. 미 국민

서 병사들을 부리기만 했다. 조지 워싱턴

다.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으로서 연방주

았다. 이 같은 조지 워싱턴의 행동은 후

들은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이라는 등식

이 상사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목재를

의, 반연방주의로 분열된 국론을 통일하

에 미국의 역사학자들이 조지 워싱턴을 ‘

을 갖게 되었다.

나르지 않는 것이요.” “나는 명령을 하

고 새로운 미국의 가치를 정립하는데 전

킹’이라 부르며 비판한 빌미가 되었다.

조지 워싱턴은 이 점을 우려했다. 그는

는 상관입니다.” 장교의 대답을 듣자 조

념했다. 당시 유럽은 프랑스 대혁명이 휩

조지 워싱턴은 미국이 나아갈 방향을

연임을 마치자 3선 출마를 거부했다. 조

지 워싱턴은 아무 말 없이 말에서 내려

쓸고 있었고 미국 역시 모든 것이 생소한

정하기 시작했다. 북부와 남부, 연방주의

지 워싱턴이 세운 미국 대통령의 3선 출

병사들과 같이 목재를 운반했다. 그리고

‘실험 기간’이었다. 조지 워싱턴은 물론이

자와 반연방주의자, 상공업주의와 대 농

마 금지의 전통은 지금까지 지켜지는 전

장교에게 말했다. “이보게, 앞으로 목재를

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대통령은 정확히

장주의 등의 갈등에서 합리적 국론 통일

통이다.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을 지휘했던

운반할 일이 있으면 총사령관 조지 워싱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을 주장했고 지나친 정파적 성격이 강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전시 국가를 이끌

턴을 부르시오.” 권위와 명예는 권력과 부

할 수 있는, 이 정치체계를 경험한 사람이

정당정치 폐해를 경고했으며 외국에 대

기 위해 4선을 했지만 이는 예외적이다.

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험하고 힘든

없었기 때문이다. 미 국민들은 ‘대통령 =

한 맹목적 의존이나 적대적인 감정 또한

# 리더십2 | 솔선수범의 리더십

일도 마다하지 않는 겸손과 행동에서 나

새로운 명칭의 왕’으로 생각할 정도였고,

경계했다. 조지 워싱턴의 이 같은 성실한

한번은 조지 워싱턴이 군부대를 시찰하

온다. [네이버 인물세계사, 김형곤<조지

기록에 의하면 조지 워싱턴도 왕처럼 행

리더십 덕분에 미국의 각 분야는 자리를

는데 병사들이 큰 나무를 운반하고 있었

워싱턴>, 2017.08.30 매일경제 기사발췌

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화려한 궁중 연회

잡아가기 시작했다. 4년이 지나고 조지

다. 그런데 장교 한 명이 소리만 지르면

및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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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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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도 실험실서… 24조 대박난 터키이민 2세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개

시간) 외신에 따르면 EU는 미국 제약사

발하고 있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창업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

자 부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발한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승인할 예정

터키에서 돈을 벌기 위해 독일로 온 이민

이다.

자 가정의 자녀였다. 백신 개발에 최종적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으로 성공한다면 명예와 함께 큰 부를 얻

은 이날 성명을 내고 "11일 화이자와 바

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백신 3억회 분 량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9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은 바이 오엔테크를 창업한 남편 우구르 사힌 씨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현재 우리의 환

(55·사진 왼쪽)와 아내 외즐렘 튀레지 씨

경을 반영하고 전 세계가 백신에 접근할

(53)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이들의 부모는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백신 가격을 낮게

모두 1960년대 후반 터키에서 독일로 이

책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주했다. 터키에서 태어난 사힌 씨는 4세

백신 가격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해서 구

때 독일로 왔고, 튀레지 씨는 독일에서 태

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지난 7월 미국 정부와 코로나

어났다.

백신을 39달러(약 4만3000원)에 공급하

각각 의대를 졸업한 후 연구원으로 일 원)를 투자한 바 있다.

하던 이들은 2002년 독일 홈부르크 자

독일에서는 3월 휴교령이 내려졌다. 500

를란트대에서 만나 결혼했다.

여 명으로 팀을 꾸려 백신 개발에 뛰어

영국 데일리메일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든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후보물질 개발

손에 쥔 이 부부는 여전히 자전거로 출퇴

한편, 화이자는 다음주께 코로나 백신

에 성공했다.

근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FDA(미국 식품 의약국)에 신청할 예정이다.

실험실 가운을 입은 채 결혼식을 올렸 고, 당일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실험실로

기로 합의했다. 당시 합의는 2회 접종하 는 코로나백신이었다.

돌아갈 정도로 연구에 몰두한 부부였다.

미국 화이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백

독일 지역지 타게스슈피겔은 “이들 부부

직원 1300여 명 규모의 바이오엔테크는

신이 임상 3상 단계에서 90% 이상 효과

는 수십 년 동안 낮게 평가돼 온 터키 출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

당초 항암 면역치료를 연구하는 회사다.

를 보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바이오엔

신 독일인들의 마음에 위안을 줬다”고 평

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백

하지만 올해 초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

테크 주가는 23.4% 상승해 시가총액 총

했다.

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것

219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9일 종가

을 지켜본 남편이 “올해 4월이면 독일도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백신은 유럽연합(EU)이 3억회 분 량을 사실상 확보했다.

학교를 폐쇄할 상황에 이를 것 같다”며

바이오엔테크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

세계 각국이 화이자의 백신을 확보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제안했다. 실제로

소프트 창업자가 5500만 달러(약 614억

기 위한 경쟁에 돌입하면서다. 10일(현지

를 발휘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의 임상 실험에는 총 4만3000여명이 지원했다. [2020.11.11 동아닷컴, 파이낸셜 뉴스 기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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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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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게 발전하고, 기술 진화가 급속도로 이뤄진다. 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기차 어디까지 왔나

차에 대한 기술적 혁신은 반갑지만, 한 번 차를 사면 5~7년을 타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 구매를 꺼릴 수 있는 기피 요소가 된다. A. 충분히 공감가는 측면이다. 하지만 기술 발전을 막 거나 꺼릴 수는 없다. 오히려 전기차 기술이 빠르게 발 전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전기차를 구입하면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지금 전 기차를 이용함으로써 전기사용료를 포함해 다양한 혜 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향후 전기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신규 전기차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보조 금 액수도 낮아지거나 없어질 것이고 지금 주어지는 다 양한 혜택이 없어질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기술 발전 사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드웨어적인 측면은 어쩔 수 없지 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느 정도 기술 발 전의 보완이 가능하다. 즉, 소비자가 수시로 소프트웨 어 업그레이드를 받음으로써 기술 수준 격차가 크게 느 끼지 않는 기술 개발 및 발전 전략이 나타날 것이라 생 각한다.

Q. 테슬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테슬라를 두고 느낌표도 있지만, 여전히 물음표도 많다. 어느 쪽에 가 코로나 판데믹 이후, 자동차 산업과 시장은 어떻게 바

기차 산업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것이다.

깝나.

뀔까. 지난해 말까지 모빌리티 트렌드를 이끌어온 공유

유가 하락이 전기차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별 차이가

A. 처음 테슬라가 등장했을 때, 자동차를 좀 알거나 하

서비스와 기업들이 불과 반년 만에 몰락했다. 상대적으

있겠다. GM이나 포드는 전기차 생산량 확대를 늦출 것

셨던 분들은 그 회사가 망할 것이라 했다. 돌이켜보면 지

로 이동 제한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 경험으로, 친환경

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중국이나 유럽은 코로나19 이

금보다 그 당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성균관대학

소비에 대한 의식은 한층 높아졌고 전기차에 대해 우호

후 오히려 전기차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유

교 황성호 교수)저 역시 당시에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는

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럽의 화석에너지 축소 정책이 환경 이슈뿐 아니라 석유

데, 지금은 좀 바뀌었다.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이나

수입 등 에너지 대외 의존도 축소와도 연관이 있어 코로

인공위성망 프로젝트 스타링크 등 처음에는 말도 안되

Q. 코로나19, 미국 연비규제 완화, 국제 유가 하락 등

나19에 의한 경기 악화가 친환경 정책 자체 동력을 약화

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주고 있

은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시킬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 때문이다.

다. 전기차에서도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문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고 실천한다. 이러한

A.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렵고, 이는 비 단 전기차만의 문제는 아니다. 코로나 판데믹 이후 산업

Q. 내연기관 기술은 성숙된 만큼, 구형 모델과 신형

점에서 테슬라의 미래 역시 조금 더 긍정적인 포인트에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자동차 및 전

모델의 차이가 작다. 하지만 전기차 기술은 하루가 다

두고 싶다. [2020.07.21 모터그래프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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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신분에 따른 재정보조 신청 질문) 부모는 미국의 영주권자나 시민

국인 학생의 경우 팹사 신청 자격은 물

권자가 아니지만 학생이 미국의 시민권

론 없고 지원 학교에 표준화된 외국 학생

자인 경우 학자금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학비보조신청서(International Student

있나요?

Financial Aid Application)와 그 외에 학 생 가정의 수입을 영어로 번역해서 제출

이런 경우에 학생은 부모의 신분과는

해야 한다.

관계 없이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를 신청 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학비

중요한 것은 외국인 학생이 재정보조 신

보조 제도는 부모가 아닌 학생을 기준으

청을 함으로써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칠

로 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학생이 시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성적과 스펙

권이나 영주권이 있으면 부모의 신분은

의 두 학생 중 한 학생은 재정 보조 신청

관계없이 연방이나 주정부에서 받을 수

을 했고, 다른 학생은 학비 전액을 지불

있는 재정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

하고 학교에 다니게 된다면 학교 측에서

라서 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으로 하면 된다. FAFSA 신청시 부모의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주정

는 당연히 후자의 학생을 합격시킬 것이

학비보조 신청서인 FAFSA와 CSS Pro-

거주 주(State)는 외국을 말하는 ‘For-

부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학생의 재정보

file을 신청해 주어야 한다.

eign Country’ 를 선택하면 된다.

는 거주주민 조건에 충족해야 한다. 주정

조 신청은 학교에 대한 리서치와 전략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부모가 주재원

이렇게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재정보조

부마다 이것이 조금씩 다르므로 해당 주

으로, 혹은 미국에 유학을 왔다가 자녀

를 신청해 주면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

정부나 주립대학에 확인해 보도록 하자.

를 낳았다.

로 학비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가족이 현재 한국에 살고 있으며 미국 시민인 자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

한가지 성공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미국 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던 유학생이(F-1

지속적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질문)유학생 신분일 경우도 미국 대학

비자 소유자) 코넬대학에 편입하면서 거

같은 사항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학자금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나요?

의 전액 장학금을 받고 간 적도 있다. 처

업하고 미국에 있는 대학에 입학을 하려

학생은 미국의 특정 지역에 주거지를 만

유학생의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는 학생

음 미국에 유학 올 당시에는 학생의 학비

고 한다면 부모의 신분과는 상관 없이 미

들어야 한다. 그 학생이 태어난 곳, 미국

에 따라서, 학교에 따라서 매우 달라질

와 생활비를 다 책임지겠다고 부모가 재

국에서 진학하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을 떠나기 전에 살았던 곳, 혹은 자신이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즉 학교에

정 증명을 해서 입학을 했지만 일단 부

재정보조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살고 있는 주에 거처를 마련하는 것이 좋

따라서 외국인 학생에게는 학비 보조 신

모의 재정 형편이 악화되기도 했고 학생

이 경우 부모가 한국에서 보고한 세금보

다. 그리고 일정 나이가 넘으면 운전면허

청 자체를 허락하지 않는 학교가 있는가

도 학교에서 탐을 낼 정도로 우수한데다

고서를 활용하면 된다. 원화로 되어 있는

증을 취득하도록 한다.

하면, 학자금 신청을 허락하되 학생의 경

가 학생이 FAO를 직접 찾아가 본인의 처

것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FAFSA 또는

어느 주에나 자신의 거주지를 확립한다

제적 필요를 100% 채워주지는 않고 학

지를 설명한 것이 그러한 결과를 가져 온

CSS Profile을 작성하면 된다. 환율은 계

는 것은 학자금 뿐만이 아니라 주민으로

교의 제한된 펀드 내에서 학교의 재량에

것이다.

속 변하므로 신청할 당시의 환율을 기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따라 재정보조를 해주는 학교도 있다.외

[2020.11.04 topedupia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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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전하는, 대학 입학국 부국장들 입시 코멘트! 대학 입학처에서 밝히는 올해 입학심사 기준 에세이ㆍ버추어투어 중요 / 갭이어 영향은 ‘아직 미미’ SATㆍACT 어떻게 할까 12학년 학생들의 대학지원서 작성이 한 창이다. 조기지원서 접수마감은 다음 주 로 다가왔고 UC지원서 접수도 다음주 시작된다. 팬데믹으로 갭이어(Gap Year)를 신청하 고 대학으로 돌아가지 않는 학생들의 수 가 증가하고 있고 SATㆍACT 시험 점수 기재를 선택 항목으로 돌린 대학들이 대 다수다. 이렇게 예년에 비해 많은 변화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입학심사가 어떤 기준으로 진행될 것인 지는 미지수 다. 뉴욕타임스는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들이 이해를 돕고자 국내 몇몇 대학 입학 국 부국장들에게 ‘올해 입시’에 대한 간단 한 코멘트를 받아 보도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더글러스 크리스천슨(밴더빌트 대학 입학국 부국장) 지원서 작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로 예상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서를 통해 학생이

성숙해졌는 지 알고 싶어할 것이다.

파악해서 만일 해당 학교 신입생들의 평

과연 대학에 들어와 잘 어울리며 훌륭

균 점수가 자신이 갖고 있는 SATㆍACT

처한 상황 학습 성과 그외 학생이 가지고

▶ 팀 월프(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 입학

한 구성원의 역할을 해낼 것인지를 에세

점수보다 낮다면 점수를 기재하는 것이

있는 열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예전

국 부국장)

이를 통해 파악하려고 할 것이다.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보다 오히려 더 꼼꼼히 지원서에 적힌 내

대학이 말하는 ‘홀리스틱 리뷰(holistic

용을 읽어낼 것이다. 작은 실수라도 만들

review)’는 말 그대로 학생이 지원서 적

▶ 캐서린 맥도널드 데이븐포트 (디킨

지 말기를 바란다.

은 전체사항을 고려한다는 의미다. 성적

슨 칼리지 입학국 부국장)

SAT.ACT 점수 기재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히 결정하길 바란다.

만 보지 않고 과외활동만 보지 않고 수상 경력만 따로 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것이다.

팬데믹으로 캠퍼스 투어가 중단돼 많은

▶ 존 웨스트오버 (노스캐롤라이나 주 립대학 입학국 부국장)

학생과 학부모들이 캠퍼스를 미리 방문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 어떤 대학인지

하지 못하는 데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

더 알아보고 조사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

다. 그러나 이는 기우일 뿐이다.

점이다.

올 지원자들에게는 이 시험점수를 기재

지원서에 적은 내용 전체를 고려해 학생

하는 것이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전적으

의 가능성 강점 학생의 추구하는 방향 성

로 학생들의 선택해야 할 부분이다. 시험

향 학습능력 등 전체를 평가하게 된다. 올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각 대학들은 온

무조건 1지망 2지망 대학을 고르기 전

점수를 넣지 않는다고 해도 심사에 불이

해 지원서는 예년 지원서에서 볼 수 있었

라인 캠퍼스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에 버추얼 캠퍼스 투어를 통해 이 학교

익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점수를 기재할

던 질문들이 사라지거나 예년에는 없었

서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대

의 아카데믹한 부분이 자신과 맞는지 학

수도 있다. 만일 시험점수가 본인의 GPA

던 질문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원서를 꼼

학 캠퍼스 이곳 저곳을 속속들이 들여다

교분위기 그리고 재정적 부담 등을 고려

등 다른 내용에 더해 플러스 효과를 줄

꼼히 세심히 작성하길 바란다.

보고 과연 이 대학 분위기가 나와 맞는

하는 칼리지 서치가 필요하다. 버추어 수

지 안 맞는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리서치 혹

수 있다면 기재해도 좋지만 만일 시험을 봤어도 점수가 기대 이하라면 써 넣지 않

▶ 개리엇 루이마(안티옥칼리지 입학국

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부국장)

팬데믹으로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갭이 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

에세이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버추얼 투어(virtual tour)에 등록해서

은 인턴십 기회가 얼마나 제공되는고지

비디오 인터뷰를 신청하거나 혹은 교직

전공과목을 찾아 결정하도록 대학이 지

원과 온라인 미팅을 신청할 수도 있다.

원해주는 분위기인지 등을 잘 알아봐야 할 것이다.

고 볼 수 있다.

번에 합격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할

에세이에는 지원서에 적힌 숫자(성적)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은 내년 가을까지

외에 학생 본인이 더 보여주고 싶은 내용

팬데믹이 이어질 경우 학교에서 수용할

을 맘껏 적을 수 있는 공간이다.

▶ 에릭 니콜스 (로욜라 대학 입학국 부 국장)

특히 갭이어를 신청한 학생들이 많이 많은 신입생 유입이 필요한 대학들은

많은 대학이 테스트 옵셔널 즉 SAT나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하

수 있는 학생 수는 제한되기 때문에 이

대학은 학생이 지금의 이 펜데믹 상황

ACT 점수를 넣지 않아도 좋다는 입장

고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하는 것이 좋다.

런저런 점을 고려해 이번에 받아들이는

을 어떻게 버텨내고 있는지 어떻게 이겨

을 표명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이 지

[2020.11.02 Education Bridge Plus기

학생 수는 예년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

내고 있는지 어떻게 성장했는 지 얼마나

원하는 대학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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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시 등 록 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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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2021년 5월 30일 SAT Class/Full Test Class (9/4/2020~5/29/2021 매주 금/토요일) 2020년 9월3일~11월29일(12주) Winter 2020년 12월1일~2021년3월6일(12주) Spring 2021년 3월8일~5월29일(12주) Fall

1) SAT Class는 새로운 시스템 ( 온라인과 테스트 페이퍼 시험 동시 실행도 가능) Math

Mr. Chi (GO Learning Director)

267-945-6554 info@golearningcenter.com

English Mr. Glen현직경력과 SAT경력이 많은 전문강사(15년) 2) 모든 Class가 소규모의 정예인원으로 더운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 Day도 선택 가능 3) 상담은 언제나 할 수 있고, 수시등록도 가능함. (전화, 방문, 이메일등 무료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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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과목 온라인수업이나, 사정에따라대면수업도병행할수있습니다(E.S/M.S/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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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richment Class(E.S/M.S)

English /Math Class (M.S/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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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6:00

5:00~6:00 6:00~7:00

4:30~6:00

5:00~6:00 6:00~7:00

G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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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6:00

4:30~6:00

3:30~7:3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1:1)

SAT Full Test & Review (8:10~4:00Pm)

Book Club (K-1 st ~5 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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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상 4:30~5:30/ 5:30~6:30

3명이상 4:30~5:30/ 5:30~6:30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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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SAT Class Section Test 4~7:30 Test & Review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S SAT Class 8:10~11:30 Full Test 12:00~4:00 Review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1) 9월26일 Test 준비반 2) 10월5일 Test 준비반 3) 11월7일 Test 준비반 4) 12월5일 Test 준비반 *모든 스케줄을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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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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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oice, O young man! In thy youth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즈와 라이어스가 무엇이 다를까요? 정도

같은 현실이 우리의 자녀들의 삶에 펼쳐

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미국이라는 강

질 것입니다.

력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베트남의 내

우리 자녀들의 삶에 수많은 라이어스

'Platoon'이라는 영화가 있습나다. 첫 장

전에 개입해서 전쟁이라는 합법적인 방

가 있고, 반즈가 있습니다. 자녀들이 원

면에 이런 문구가 소개됩니다. “Rejoice,

법을 통해서 수많은 생명을 죽이고 있습

하지 않아도 어느 지역, 어떤 삶의 환경

O young man! In thy youth" Ecclesi-

니다. 그렇다면 그 두 사람은 모두 악한

에 PLATOON으로 투입되어 자신의 믿

astes(전도서11:9) 요란한 비행음이 들립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군인이었을

음과 가치와 반하는 일을 해야 하고, 본

니다.

뿐입니다. 전쟁의 시작과 과정에 대한 도

인의 의지와 관계없는 일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북부 캄보디아 접경의 한 군용

적은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전쟁은 끝

덕적 판단의 책임이 없습니다. 국가가 결

비행장입니다. 수송기에서는 베트남으로

났지만 그 기억은 평생 나에게 남아 있

정해서 군인으로 복종할 뿐이었습니다.

우리들의 모든 자녀들에게 전도서의 지

파병되는 신병들이 내립니다. 그 속에 미

을 것입니다.

내가 왜 이 총기와 화약을 사용해서 누

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 어떤 상황에

국에서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서 대학을

라이어스는 반즈와 싸우며 평생 동안

군가의 아들이자 사랑하는 사람을 죽여

서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니다가 인생에 무엇인가 의미를 발견하

제 영혼을 사로잡으려 하겠죠. 가끔씩 내

야 하는가....? 이 문제를 윤리적으로 판단

넉넉하게 하고, 하나님의 주시는 생각과

기 위해 자원해서 입대한 한 청년이 있습

가 그 둘을 아버지로 해서 태어난 아들

하고 선한 결론을 얻기에는 나의 존재가

뜻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욕망

니다. 테일러 이병입니다. 잔뜩 긴장한 그

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떻든 간

위협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테일

에 자신의 양심을 팔지 않기를 바라고,

옆으로 트럭이 지나갑니다. 전사한 장병

에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그 전쟁을 다시

러가 고백합니다.

상황의 잔혹함에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

들의 시체를 운반하고 있습니다. 신병들

상기하고, 우리가 배운 것을 남에게 알리

반즈나 라이어스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랍니다. 시험과 유혹 가운데 믿음을 지킬

을 인솔하는 상관이 나타나서 말합니다.

며, 우리의 남은 생명을 바쳐 생명의 존

하고 있을 뿐입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

수 있기를 바라고, 손해 보는 일과 고난

”베트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귀함과 참의미를 찾아야 할 의무가 있습

쟁터, 수많은 생명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앞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기

니다.”

누군가는 반즈이고 누군가는 라이어스

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운 마음이

이며 누군가는 그 중간에 있습니다. 누구

우리 자녀들의 선한 삶에 깃들기를 바랍

도 선하지 않고 지혜롭지 않고 의롭지 않

니다. 비로소 세상의 악함에 소비되지 않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베트남군의 전 면 기습에 많은 병사들이 죽습니다. 겨우 살아남은 테일러 이병과 동료들은 지원

테일러 이병의 마지막 독백을 잘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군이 보낸 헬기에 탑니다. 헬기가 하늘 높

그는 가끔 자신이 반즈와 라이어스에게

습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불의한 삶을 살

고,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생산하는 사

이 올라갈 때 전쟁터에 남은 병사들이 구

태어난 자식같다고 말합니다. 평소에는

다가 삶을 마감할 것입니다. 그 속에서 더

람이 될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우리를 아

덩이를 파고 미군과 베트남군의 시신을

선한 선택을 하다가 긴급한 상황이 오거

악해본들 헛되고, 더 선해본들 헛됩니다.

름답게 지으셨고, 풍족한 은혜를 주셨습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테일러 이

나 절박한 필요가 생기면 반즈와 같이 된

중간 말씀이십니까? 그 역시 헛됩니다.

니다. 가장 아름답고 지혜로운 삶은 하나

병이 독백합니다.

다는 뜻이지요. 그렇다면 라이어스는 항

“돌이켜보면 우리는 적이 아닌 우리 자 신과 싸웠습니다.

상 정의롭고 선한 사람이었을까요? 베트 남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반

거의 30년 만에 Platoon이라는 영화를 다시 봤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생각했습니다. 영화와

님의 뜻이 이뤄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형통한 교회와 성도들의 삶이 되 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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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케이김 많고 고단 했고 갑상선저하증으로 인하

을 때, 서로 격려와 위안과 공감이 필요

여 쉬게 되었습니다. 제 생애 글자를 제일

하겠지요. 일상의 변화가 새로운 길로 가

많이 써 본 시절였습니다. 그때 저는 컴퓨

게 하는 선택을 주는 듯 합니다. 펜데믹

터도 스마트폰도 없었기 때문에 손으로

이 내 인생 후 반 전에 또 다른 전환점이

써서 팩스로 보냈죠.

되어 서로 경험 못한 것들을 이야기하게

10년이 지난 2014년 5월부터 또 4년간

되었지요. 모두들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쓰기 시작했습니다. 10년이 지나니 강산

많겠습니까? 저도 예외가 아니라서 4월

이 변하듯 저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

부터 또 썼지요. 우리들이 태어나서 생각

용하게 됐습니다. 이때는 시니어가 되어

도 상상도 못한 일들이 너무 많지 않았습

제 삶에 변화를 새롭게 쓰게 되었습니다.

니까? 이제는 팬데믹도 일상이 되니, 저

그야말로 해방된 노예가 화려한 백조로

도 내적 충실을 기할 수 있는 시간이 필

탈바꿈 되어 인생 후반전이 시작되었지

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 다람쥐가 쳇 바퀴에서 벗어나듯 여 기저기 둘러보니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 습니다.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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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공자께서 말 씀하시기를, "배우고 때 맞춰 그것을 익힌다면 또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멀리 사는 친

즐겁지 아니한가? 먼 곳에서 찾아 오는

구와 만남 이었습니다. 같은 미국 땅에 있

벗이 있다면 즐겁지 아니한 가? 남이 나

어도 전화만 했지 얼굴을 못 보니 맨 먼

를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 하지 않는다

저 달려간 곳이 캘리포니아였죠. 40년 동

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대 낮에 돌아다니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이

가을 밤에 공자님의 말씀이 왜 자꾸 생 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렇게 갈 곳도 많고 볼 것도 많으니 또 썼

앞으로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기 위하

먼저 "주간 필라"에 감사드립니다. 20년

2001년 10월 시작해서 2004년 3월까

지요. 그러던 중 '필라델피아 문인회'가

여 저도 끊임없는 충전이 필요하죠., 이

전 '독자 투고'로 첫 인연이 되었습니다. 초

지 1차 썼습니다. 그때 주간 필라는, 내가

있었고, 또 '글쓰기 교실'이 있었습니다.

재앙이 끝나고 질서 있는 자유를 고대하

창기 이민 와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긴

나에게 '편지 쓰는 시간'이 되어주었습니

2017년 가을부터 회원이 되었고 글쓰기

며 그동안 함께 사유할 수 있어서 뿌듯했

장하면서도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에 이

다. 이민와서 친구 친지들과 못다한 이야

교실에도 등록 했지요. 글쓰기 공부를 하

고 감사했습니다.

야기가 차곡차곡 쌓여 있었습니다. 그때

기를 할 수 있는 지면이 있기에 지금 전 '

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독

이민 동기들 모두 왕성한 에너지로 일하

화병'이 없는 듯 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자께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아무래도

면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느라 서로 얘기

장년 기를 보낸 그때가 인생의 화려한 계

더 배운 다음에 연재를 해야겠다고 주간

할 시간도 모자랐던 그 시절입니다. 세월

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 불 안 가리

필라에 땡 점을 찍었죠.

은 어느덧 지나 아이들은 집을 떠나고 단

고 힘차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강렬

2019년 팬데믹으로 지구에는 비상사태

편집자 주: 그동안 케이김 칼럼을 사랑

출한 식구와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길

함에 끌린, 인생 최고의 시절 사 오십대

가 선포 되었지요. 모든 일상이 상상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즈음에 '주간필라 1주년' 쯤 됐을 때입니

가 아닌가 합니다.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내가

로렐 브룩 한인 양로원 성종선 원장의

이 년 넘게 쓰다 보니 쌀 독이 비듯 내

어떻게 해야 될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

칼럼 연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많은

마음도 텅 비었습니다. 그리고 가게 일도

리 모두가 가지 못한 길을 같이 가고 있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 그때 최영희 편집장과 인연이 되어 얼 떨결에 처음 시작했지요.

우리 모두 코로나 19를 이길 것 입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케이 김. November 9, 2020.


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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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Three years is not much. (3년은 긴 세월이 아닙니다.) 642. Ten dollars is not much. (10달러는 큰 돈이 아닙니다.) 643. Three runs is not much in baseball. (야구에 서 3점은 큰 것이 아닙니다.) 644. Bill and I are of the same age. (빌과 나는 동갑이다.) 645. We leave home for school in a few minutes. (우리는 잠시 후에 학교를 향해 집을 떠납니다.) 646. We reach Seoul Station in half an hour. (우 리는 30분 후에 서울역에 도착합니다.) 647. Get lots of sleep. (충분히 수면을 취하십시오.) 648. Drink lots of liquids. (음료수를 충분히 드십 시오.) 649. I'd like to change my room. (방을 바꾸고 싶 습니다.) 650. I'm still waiting for the breakfast I ordered.

654. This room is too small. Don't you have a bigger one? (이 방은 너무 작습니다. 더 큰 것은 없습니까?) 655. May I have the bill? (계산서를 주시겠습니 까?) 656. Do you accept a credit card? (신용카드를 받 습니까?) 657. What's this bill for? (무엇에 대한 계산서입니 까?) 658. I'm sorry, this isn't my signature. (미안합니 다. 이것은 제 사인이 아닙니다.) 659. I'd like to extend my stay for a few days. ( 며칠 더 머물고 싶습니다.) 660. I'm leaving tomorrow. (내일 떠날 것입니다.) 661. When do I have to vacate the room? (언제 방을 비워야 합니까?) 662. I find it a little expensive. (조금 비싼 것 같 습니다.)

(주문한 아침을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663. I've enjoyed my stay. (즐겁게 보냈습니다.)

651. There must be a mistake. These are not

664. Where is the dining room? (식당은 어디에

mine. (잘못되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이것들은 제 것이 아 닙니다.) 652. The stains have not been removed. (얼룩이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653. This stain is blood. (이 얼룩은 피입니다.)

있습니까?) 665. Is there a snack bar here? (여기에 스낵바가 있습니까?) 666. Do you have a garage? (당신은 차고가 있습 니까?) 667. Is there a beauty shop? (미용실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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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Where is the emergency exit? (비상 출구는 어디에 있습니까?) 669. I want to find an apartment for rent. (임대용 아파트를 찾고 싶습니다.) 670. I'd like to rent a two-room apartment. (방 두 개 짜리 아파트를 세 얻고 싶습니다.) 671. I would prefer a furnished apartment. (가구 가 있는 아파트를 원합니다.) 672. How much is the down payment? (계약금은 얼마입니까?) 673. How much is the monthly rate? (월세는 얼 마입니까?) 674. Is it possible to rent a garage? (차고를 임대 할 수 있습니까?) 675. Can you make reservations for me? (저를 위해서 예약해 주실 수 있습니까?) 676. Can you recommend a good place to eat? (식사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실 수 있습니까?) 677. Do we have to make a reservation? (예약을 해야 합니까?) 678. Someplace not too expensive. (너무 비싸지 않은 곳.) 679. I'd like to go to a Chinese restaurant. (중국 식 레스토랑에 가고 싶습니다.) 680. Is there a Chinese restaurant near here? (여기 가까이에 중국식 레스토랑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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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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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1일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이

아서 사건을 봐준다는 자료나 근거가 있

운영하는 회사의 과세자료를 확보하며

으면 얼마든지 엄정하게 (수사)하라. 근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으로 본격화한 ‘윤 총장 가족 사건’ 수사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일 사건을 반부

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윤 총장

패수사부에 배당하며 강제수사를 예고

부인 회사의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이 법

했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압수수색을

원에서 기각돼 검찰 안팎에서 “무리한 수

시도했으나 영장 기각으로 무산됐다. “주

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요 증거들에 대한 임의제출 가능성이 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정

고 영장 집행 시 법익 침해가 중대하다”

용환)는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

는 게 영장 기각 사유로 전해졌다. 압수

장을 발부받아 코바나컨텐츠의 과세자

수색 전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라는 취지

료를 세무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코

로, 수사팀이 강제수사를 무리하게 서두

바나컨텐츠는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르다 제동이 걸린 셈이다. 특별수사 경험

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다. 검찰은 ‘김씨

이 많은 검사 출신 변호사는 “주거지가

가 지난해 진행한 행사의 기업 협찬금이

아닌 사무실 압수수색은 강제수사의 기

뇌물’이라는 시민단체의 고발 사건을 수

본인데 영장이 기각된 건 소명이 안 된 것

사 중이다. 의혹은 이미 지난해 7월 검찰

으로 봐야 한다”고 짚었다. 기업들의 협

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증 과정에

찬금이 윤 총장의 직무와 연관된 대가성

서 불거졌다. 유력한 검찰총장으로 거론

있는 금품이라는 점이 입증돼야 하는 뇌

되던 남편의 후광으로 김씨가 기획한 ‘20

물죄 구성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검사장

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시회에 검

출신의 한 변호사는 “뇌물죄가 성립되려

찰 수사를 받던 대기업의 후원이 몰렸다

면 윤 총장이 협찬을 한 기업 관련 사건

는 게 야당의 주장이었다. 윤 총장이 서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부터 시작해

은 주최 쪽이나 대관비로 나간다고 반박

을 봐줬거나 김씨가 기업들에 ‘봐줄 테니

울중앙지검장에서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서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불멸의 화

했으며, 여당 의원들도 ‘아무 문제가 없다’

협찬하라’는 의사표시를 하는 등 대가성

뒤 협찬사가 늘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가 반고흐’, ‘고갱 그리고 그 이후’ 등 대형

며 적극 엄호했다. 올해 대검찰청 국감에

이 입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

당시 코바나컨텐츠는 행사를 주관했고

전시기획을 언론사 등과 손잡고 주관했

서도 윤 총장은 “제 처는 결혼 전부터 그

검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됐고 형사고발

으며 대기업의 협찬도 이어졌다.

해에 가장 큰 블록버스터 전시 (행사를)

된 사안에 대하여,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

연합뉴스티브이와 세종문화회관이 주최 사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한 프랑

지난해 윤 총장 쪽은 인사청문 과정에

해왔다. 작년에 마지막으로 한 것도, 준비

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진

스문화원이 후원했다. 협찬에 참여한 기

서 전시기획 초반에 인쇄한 ‘도록’에 이미

를 그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규모를 축소

행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

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코바나컨텐츠는

대다수 협찬기업 명단이 실렸고 협찬금

해서 했다”고 해명하며 “아내가 저를 팔

혔다. [2020.11.11 한겨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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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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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오는 또 다른 문제 엄청난 세균 코로나-19으로 인해 가게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세를 걱정하는 일들이 지금까지 계속되 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히다. 누군가는

따스한 햇살의 힘을 받아 나의 화초들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

은 빛이 나고 있다. 오전 9시쯤 현관 유리

네 빛이라도 다 갚고 이런 일이 생겼으니,

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은 놓칠 수 없

하지만 그것이 위로가 되진 않는다. 이런

는 귀한 시간이다. 내 눈에 띤 몇몇 화분

상황 나 만 격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제

들은 햇빛 드는 곳에 옮겨 놓는 아이들

를 만나고 그 문제를 두고 기도하고 그 문

은 건강하게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 요

제가 끝나고 나면 다시 문제가 와 있는

즘 같은 때에는 생활이 자칫하면 권태로

것을 알게 된다.

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이

몇 일 전 기독교방송을 듣고 있는데 이

아이들로 인해 새로운 활력을 받고 있으

해 주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

되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2020년을

런 말을 하고 있었다. I M F를 이겨 낸 것

니 감사하다.

을 뿐이다.

시작하며 이런 저런 계획을 즐거운 마음

처럼 우리는 코로나 도 잘 이겨 낼 것이

으로 세울 수있었다,

라고 과거가 되면 그 때 겪었던 모든 것

이런 일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아니

겨우 아파트를 얻을 수 있었던 형편에서

계획을 세웠다 해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주어진 삶을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새벽

그동안 먹고 사는 문제에 급급하여 하

되지 않았을 것이다. 오직, 그 분의 시간

부터 저녁까지, 우리 부부를 비롯하여 세

나도 준비하지 못했던 노후도 조금씩 준

우리집도 2020년에 계획했던 것들이 비

에 그 분이 원하는 방법대로 이루어 지

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살아내었다. 이번

비를 해 보자고 했고 매달 얼마씩 이라도

록 하나도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내년 혹

는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이곳으로

엔 코치해 주는 주님과 함께. 그 결과 작

모아서 그동안 못 가 보았던 내 나라도

은 몇 년 후에 그때를 회상하며 지금을

이사 온 지 어느새12년, 이민 와서 살기

년까지 빛으로 (11년을 갚았다) 시작했던

가 보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부푼 마음

행복해 하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문제

시작했던 그곳을 떠날 때 우리는 황망함

공장이 온전히 우리 것이 되는 결실의 해

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단 몇 개월,,, 우

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은혜 속에서 시

그 자체였다. 우리는 그 곳에서의 삶을 후

였다. 그동안 햇볕 잘 드는 예쁜 집도 장

리는 우리가 세운 계획이 아무 소용이 없

간을 보내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

회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의 삶을 코치

만하였고, 가게를 하나 더 할 수도 있게

고,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입니다. jinhejang@hotmail.com

들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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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NOV 13.2020-NOV 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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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린 사람

에 계신 하나님의 위엄과 하나님 보좌 우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

보물창고입니다. 하늘에 있는 아름다운

편에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면

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

보물창고, 그것을 여시고 복을 부어 주신

서 외쳤습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

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

다는 것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 보

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하

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하늘 문이 열리면 형통하게 되고 하늘

면 동일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

늘의 영광을 바라보는 스데반에게 돌에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하였

문이 닫히면 불통하고 답답하게 됩니다.

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맞는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때

습니다. 여기 복은 ‘베라카’라는 말로 물

그런데 이렇게 하늘 문을 여는 것이 기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문에 죽어가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

질을 포함한 모든 좋은 것들을 말합니다.

도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늘 문을 여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그

번영, 건강, 평안, 자녀, 장수, 기쁨, 행복 형

는 열쇠입니다. 즉 기도해야 인생의 삶이

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나님

는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했

통 만족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늘

윤택해 진다는 것입니다. 당신 앞에는 하

이 그 현장에 친히 오셔서 예수님을 내

습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문이 열리면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늘이 열려 있습니까? 닫혀 있습니다. 당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때

마옵소서.” 자기를 죽이는 자들에게 자기

신명기 28장에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신은 기도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

부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의

를 죽인 죄를 돌리지 말고 용서해 달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면 기도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여기

구주로 세상을 구원하시는 사역을 시작

는 것입니다. 하늘이 열린 사람에게 땅의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

에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달려 있는 것입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하늘이 열린 것을

일은 하찮게 보이는 것입니다. 육체의 생

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라

니다. 하늘이 열린 사람으로 살아가십시

기록한 내용이 많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명이 살고 죽는 것도 별 것이 아니게 느껴

고 했습니다.

오. 하늘이 그 앞에 열려서 하늘과 통하

순교 당할 때 하늘이 열렸습니다.

지는 것입니다. 하늘에 영원한 생명이 있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얼

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말라기서에 보면

마나 기막힌 말씀입니까? 보고(寶庫)는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스데반은 하늘이 열리고 거기 영광 중

는 사람은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해도 넉 넉히 이겨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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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재정 칼럼

주간필라 NOV 13.2020-NOV 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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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 의미와 필요성 고 장기투자하면 돈이 불어난다는 환상

1990년대 10년은 주식시장이 316% 상

적인 생각을 한다. 우량주(?)에 투자하고

승했다. 10년 중에서 주식시장이 가장 많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졌다는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주식가격이 상승한다는

이 상승한 10일 동안을 놓치면 186%로

늘어만 가고 있다. 자영업 하는 사람은 손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개 회

급감한다. 2000년에는 주식시장이 24%

님을 받지 못하기에 수입이 없다. 직장인

사 투자가 얼마나 위험성이 있는지를 전

하락했는데 상승한 10일 동안 투자하지

역시 회사가 어렵기에 직장을 잃거나 수

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못했으면 62%로 더 하락한다. 2010년대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입이 없다.

일반 투자자는 ‘장기투자의 진정한 의

에는 190% 상승했는데 이중 상승한 10

가겟세를 받아 생활하던 임대인도 어렵

식 규모는 35.4%로 탑 10%가 소유하고

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장기투자가 중요

일 동안 투자하지 않았다면 95%로 떨어

기는 마찬가지이다. 여기저기에서 생활이

있는 자산이 무려 87.2%로 거의 90%이

한 이유는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

진다. 짧은 통계 결과인 2020년은 8% 상

어렵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다. 그다음 미국민 40%가 소유한 주식은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승했는데 만일 같은 시기에 주식시장이

이런 경제적인 현실을 무시하고 주식시

12.1%이고 그리고 바닥에서 50%는 단

1929년부터 미국 500대 기업(S&P 500)

상승했던 10일 놓치면 8% 이익이 아니

장은 지난 3월 이후 50% 이상이나 상승

0.7%에 불과하다.

투자를 참고해 보자. 500기업에 단 하루

라 오히려 39% 하락으로 큰 손실로 이어

투자해서 이익이 날 확률은 54%가 된다.

지는 것이다.

하고 있다. 재정신문인 월스트리트지는 피부로

2009년 1.3%에서 0.7%로 하락한 것이 다.

1년 후는 74%, 3년 후는 84%, 5년 후는

주식투자로 단기간에 얻는 수익을 생각

느끼는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기사

부자는 경제가 어려워도 큰 타격 없이

(When the stock market and econo-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하기에 주식시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금보다

투자는 투자 위험성(Risk)을 적게 하며

my seem disconnected, Paul Vigna,

장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난

적어질 확률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며 그

꾸준히 투자하면 분명 큰돈을 모을 수 있

WSJ, August 21, 2020)를 발표했다.

한 사람은 경제가 어려워질 때마다 주식

동안 주식시장에서 창출되는 수익률을

다.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조급

가난한 사람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시장에서 나오기에 수익률을 받을 기회

꾸준히 받기에 투자 돈이 불어나는 것이

한 마음으로 투자하기에 결국에는 실패

부자가 느끼는 어려움에는 큰 차이점이

를 놓친다. 부자가 더 큰 부자가 되고 어

다. 투자 위험성이 높은 몇 개의 주식에

하는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YouTube(

있으며 왜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가

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이유이

투자하지 말고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

이명덕 재정계획)를 참고하세요.

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이유도 설명

다.

고 장기투자하면 투자 돈이 불어날 확률

했다.

대부분의 주식투자는 투자 시점과 종목

89%, 그리고 10년 후는 94%가 된다.

하면 이것은 도박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11/9/2020

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자가 주식시장에 투자한 규모와 가난

그리고 투자 가격에 초 집중되어 있다. 언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가장 많이 들었던

한 사람이 주식시장에 투자한 차이는 그

제 투자하고 언제 팔고 나오고 가격이 얼

말은 주식시장이 불안하니 잠시 주식시

Adviser (RIA)

야말로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다.

마일 때 투자하고 얼마일 때 팔고 나오는

장에 빠져나온 후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연방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 1분기 결과

가가 중요하다. 주식을 거래하고 있기에

투자하는 것이 어떻지를 묻는다. 투자자

www.bfkorean.com

를 인용한다.

주식투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도박

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아니지만 이것이 아무도 할 수 없다는 마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켓타이밍(Market Timing)이다.

All rights reserved.

미국의 탑 1%가 주식시장에 투자한 규 모는 51.8%이다. 그다음 9%가 소유한 주

일부 투자자는 몇 개의 회사에 투자하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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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활 법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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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법: 파산과 크레딧 스코어 하지만 파산을 하게된다면 회복되는 시

생활 법률 칼럼 / 송동호 종합 로펌

간은 단축 시킬 수 있을수 있다.

많은 분들이 크레딧 카드나 모기지납부

파산을 하게되면 일단 크레딧 리포크

등의 여러가지 빚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에 있던 모든 빚과 빚을 늦게 내었다는

을 것이다. 이러한 빚들로 인해 재정상의

기록들이 모두 삭제 된다. 따라서 빚이 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는

나도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

적지 않다. 이런 문제들을 합법적으로 해

문에 다시 크레딧을 쌓을 수 있게 되는

결 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파산이

것이다.

다. 그렇다고 모든 해결책을 파산으로 잡

물론 파산을 했다는 기록은 10년동안

자는 것은 아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파

남아 있게 될것이다. 하지만 파산을 다

산을 하셔야 하는것도 아니다. 정말 마지

시 할 수 있는 시기는 8년후가 되어야만

막 단계까지 노력해 보았지만 대안책이

한다. 첫번째 파산후 다시 크레딧 카드를

없으신 경우 고려해 보시라는 것이다.

만들라는 오퍼가 들어오기 시작 할 것이

많은 경우 정작 파산을 결정 한 후에도

크레딧은 이미 망가져 있을 확률이 높다

상황에서의 크레딧 스코어에 대한 걱정

다. 파산으로 모든 빚이 청산 되었기 때

파산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고 보아야만 한다. 일단 빚을 오랫동안 지

은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에 수입이 다른 빚 갚는데로 더이상 쓰

아마도 크레딧 스코어 때문일 것이다. 크

불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크레

파산법이란 이런 불가피한 상황에서 적

여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이미 크레딧

레딧에 나쁜 영향을 미쳐 아무것도 할 수

딧은 현저하게 안좋은 상태로 나빠져 있

절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새로

회사들은 간파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

없는 상황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하

을 것이고 따라서 론이나 모게지 또한 받

운 시작 (파산법 용어로 Fresh Start ) 을

다. 파산이 끝난 후엔 은행에서 secured

기 때문이다.

을 수 없게 되어 있을 것이다. 상황이 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의 법”이라

credit card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이것

하지만 파산을 결정 해야만 하는 많은

렇게 되어버렸다면 차라리 모든 빚을 다

고 생각하시면 된다.

을 시작으로 다시 credit을 쌓을 수 있

분들은 이미 오랫 동안 납부해야하는 대

청산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 하는 방법을

빠른 시일안에 망가졌던 크레딧을 다시

금들이 밀려 있는 상황일 것이기 때문에

모색하는 편이 더 낫다는 말씀이다. 이런

좋아지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게된다. [2020.04.29 WorkingUS 박재홍 법률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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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신춘문예 2018 단편소설 당선작

연재 소설

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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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강석희

판결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는 흔

을 불길에 휩싸인 것 같았다. 온 나라가

들리지 않았다. 인종 차별 관련 재판의

그랬다. 어디를 가나 붉은색 티셔츠를 입

대다수가 그에게 넘어갔고 그는 일관된

은 사람으로 넘쳐났다. 그런 옷을 입지 않

판결을 내렸다. 그가 사망한 것은 우따의

으면 큰일이라도 당할 것 같아서 우리 가

생일 전날이었고, 아내와 우따의 선물을

족도 붉은 티셔츠를 입고 시청과 광화문

사서 나오던 길이었다.

앞으로 갔다. 하지만 온 세상을 불태울 것 같던 기세는 생각보다 금세 꺾였다.

내가 마지막으로 우따를 찾아간 건 월 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프랑스에 있지 왜 들어왔어.” 선생님들

프랑스 대표팀을 집요하게 몰아붙였다

이 나에게 자주 하던 말이었다. 악의는

는 뉴스를 본 날이었다.

없었고 수업이 안 풀릴 때 던지는 농담 이었다.

그 경기에서 한국은 3 대 2로 졌지만 경 기 내용만큼은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고

나는 그 말이 재미있지 않았다. 대통령

했다. 나는 그 말이, 참 쓸쓸한 위로 같다,

의 탄핵을 놓고 국회의원들이 몸싸움을

라고 생각했다.

하는 장면을 TV 생중계로 보았던 날에 는 그 말이 어쩌면 농담보다 더 악질인

아버지의 파견근무가 끝났고 한국으로

종류의 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돌아가야 했다. 마지막 면회 날에 우따는

나에게 파리와 서울은 크게 다르지 않

개운한 얼굴로 나타났다. 다시 못 볼 사 람처럼 굴지 말자는 것이 우따의 첫마디 였다. 그 말 이후로 우리는 한참 동안 말

우따가 손가락으로 책상을 톡톡 두드렸 다.

없이 앉아 있었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고개를 들자 우따가 편지를 내밀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도 나를 보는 우

편지를 건네는 손과 받는 손이 봉투의 양

따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다.

끝을 쥐고 한참 그 자리에 머물렀다. 편지

가 나의 손으로 넘어온 다음 우따가 자리

았다. 비겁함이 영리함이고 침묵이 성숙

에서 일어섰다.

이라는 것은 8960km를 날아와도 변하

분명하게 한 번, 고개를 끄덕이고 빛이 드는 문 너머로 들어갔다. 막 귀국했을 때 한국은 절대 꺼지지 않

지 않았다. 어떤 날에는 우따와의 만남이 후회스러웠다. 그날들에서 등을 돌려 도 망치고 싶기도 했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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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따를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탁 트인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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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소설을 처음 쓰던 때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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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를 다르게 만들었다.

길을, 누군가가 그런 길이라고 말해준 적

당선 연락을 받은 날 밤, 좋은 사람들과

저의 글을 꼼꼼히 읽어주고 히스테리를

‘영지’는 경주로 여행을 간 두 사람의 이

이 있는 길을, 빠르게 달릴 수 있었을지

꽤 많은 술을 마시고 말았습니다. 다른

받아준 지혜에게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

야기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정교한 세부

도 몰랐다.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빛나

목적으로 모인 자리였지만 자연스럽게

다.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

묘사가 돋보인다. 하지만 화자 내면의 목

는 어떤 것을 입에 물고 태어난 사람이

당선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되었고 속수

지만 뒤를 돌아보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

소리가 경주라는 외경과 시각장애인과

맞았으니까.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러

무책으로 기뻤습니다.

겠습니다.

동반하는 데 따른 쉽지 않은 여정에 종

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내가 그 정도

침대에 누웠을 때 머리가 어지러웠고 딸

열심히 읽고 쓰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의 인간이 되었다는 확신이 없다. 다만 지

꾹질과 함께 쓴물이 올라왔는데도 ‘아, 좋

당선작으로 올려주신 심사위원 선생님

켜야 할 약속이 있었고 그것에 기대었다.

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를 짓밟으면 무엇을 손에 쥘 수 있

저의 머릿속이 궁금해서 쓰다 보니 이제

△1986년 경남 진주 출생 △한국교원대

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따에게서 온 편

는 온 세계가 궁금해져 버렸습니다. 아직

국어교육과, 동대학원 석사 재학 △충북

지들을 읽었다.

모르는 것 투성이라 당선이라는 말에 겁

청주 흥덕고 국어교사

우따가 보낸 편지는 언제나 같은 문장 으로 끝났다. ‘더 나은 무엇이 되자. 그 때 만나자.’

는 느낌을 주었다. ‘키친 트렁크’는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여 성의 내면과 피폐한 일상을 잘 드러내 보 여주는 작품이다. 묘사가 핍진하나 이미 익숙하고 많은 사 람에 의해 서술되었다는 점에서 뒤로 미

이 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사방에 달린 물음표를 하

속되어 입체적이라기보다는 평면적이라

● 심사평

나씩 따라가다 보면 정말 좋은 소설을 쓸

다루기 힘든 재료, 흡인력 있게 요리

편지를 읽고 나면 그 위로 우따의 얼굴

수 있지는 않을까 기대감도 갖게 됩니다.

본심에 올라온 9편을 통독하면서 새삼

이 떠오르곤 했다. 그 얼굴은 우는 얼굴

겁과 기대 사이에서 꾸준히 쓰겠습니다.

‘소설은 소통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

뤄졌다. 당선작인 ‘우따’는 흠잡을 데 없이 완성 도가 높다는 점에서 압도적이다. 인종차별과 사법적 정의처럼 다루기 쉽 지 않은 재료를 능숙하게 요리해 내면서

이기도, 찌푸린 얼굴이기도, 잠든 얼굴이

제 삶의 첫 어른이신 김신선 선생님, 용

기도 했는데 언젠가부터 웃는 얼굴로 나

기와 조언을 주신 ‘소설만세’의 정용준 작

‘기술(技術)’이든 ‘기술(記述)’이든 중요

타났다. 내 기억에서 가장 선명한 우따의

가님, 시를 읽는 감동을 나누어 주신 임

한 것은 소통이라는 대전제 없이 소설은

얼굴은 웃는 얼굴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수만 교수님과 대학원 선생님들, 소설을

존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기억해냈다.

쓰겠다고 했을 때부터 응원해 준 창용 종

소설을 통해 작가와 독자는 대화를 시

친 장인의 손놀림을 떠올리게 하는 이런

률, 청춘을 함께 보내고 있는 운석 형택

도하며 작가와 시대가 소통하고 작품과

작품이 새로운 소설 문학을 이끌어 가리

소현 치웅 아람 성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현실, 상상의 세계가 서로의 경계, 세포벽

라는 믿음이 생긴다.

전합니다.

을 넘나들게 된다.

내가 우따를 왜 우따라고 부르게 되었 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끝>

● 당선소감 - 강석희 씨 사방에 달린 물음표, 하나씩 따라가고

다.

갈수록 이상해지고 복잡해지는 저를

물론 모든 시도가 성공적인 것은 아니

늘 사랑해주는 부모님과 누나, 고맙습니

다. 결국 작품의 완성도, 온축의 흔적이

도 독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신선한 패기가 넘치면서 오랜 수공을 거

당선자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며, 다 음을 기약하게 된 분들의 분발을 바란다. <오정희·성석제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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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NOV 13.2020-NOV 19.2020

대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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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떠난 뒤···"최소 5년형" 벼르는 檢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는 데 대해 미 언론들 은 백악관을 떠난 뒤 겪어야 할 혹독한 대가가 배경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 통령 사면권이 통하지 않는 혐의로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데 다 당장 빚 독촉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부담이란 것이다.

트럼프 벼르고 있는 지방검찰 미 시사잡지 뉴요커(The New Yorker) 는 최근 ‘왜 트럼프는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 통령의 기소는 불가피하며 형사처벌도 충분히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수사에 공을 들이고 있 는 뉴욕주와 맨해튼 지방검찰은 연방 검 찰과 달리 대통령의 사면권이 통하지 않 는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의 ‘셀 프 사면’은 물론 후임 대통령의 사면권도 마찬가지다. 사이러스 밴스 주니어 지검장이 주도하 는 맨해튼 지검의 수사 방향은 비교적 명 확하다고 뉴요커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 통령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전 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 등에게

다는 뜻이다.

타임스(NYT)는 지난 9월 트럼프 대통령

적용된 선거자금법 위반은 ‘플리바게닝(

트럼프 대통령의 전 변호사이자 집사 마

이와 관련 코언은 지난해 의회 청문회

의 20년 치 소득신고 자료를 토대로 그

유죄협상제도)’이 아니라면 5년 형량의

이클 코언이 2016년 입막음용으로 30억

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납세용으로는 손

가 2016년과 2017년 연방소득세로 각각

판결까지 가능하다. 이에 더해 입막음 합

달러(약 3조3450억원)를 지불하는 데 트

실을 기록한 소득자료를 내고, 사업용으

750달러(약 84만원)만 냈다고 보도했다.

의금을 법적 경비로 위장한 건 사업 기

럼프 대통령이 직접 개입을 했는지 여부

로는 수익을 부풀린 소득자료를 각각 냈

심지어 자신의 헤어스타일링 비용으로 7

록의 위조를 금지하는 뉴욕주 법률 위반

다.

다”고 증언했다.

만 달러(7800만원) 공제를 청구한 사실

에 해당한다. 여기에 탈세 혐의도 추가될

도 폭로했다.

수 있다.

뉴욕 남부지방 연방검찰은 코언을 기소 하면서 그가 성공적인 대통령 선거 운동

"드러난 혐의만으로 5년 이상 징역형 가

을 펼친 ‘개인1’의 도움을 받았다고 적시

능"

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을 지칭한 것

연방 검찰의 기소 가능성도 있다. 뉴욕

미 법조계에선 이런 혐의만으로 트럼프

회계부정 및 탈세는 미국에선 5년 이

대통령이 5년형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

상의 징역형이 가능한 중범죄로 여겨진

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언에게

다. 법무법인 율촌의 김용상 미국 변호사

이지만 현직 대통령은 기소할 수 없다는

는 "미국 법 체계는 한국과 달리 형량을

원칙에 따라 코언만 법정에 섰다. 트럼프

더해 선고를 내린다"며 “주로 승소 가능

대통령 측은 30억 달러가 합법적인 경비

성이 높은 경우에만 기소를 진행하는 미

라고 주장했지만 뉴욕 연방지법은 이를

검찰의 특성을 감안하면 맨해튼 지검이

불법 선거기부금으로 판단한 뒤 2018년

몇 개의 혐의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용

12월 코언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할지를 마지막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맨해튼 지검은 이 사건을 파헤치다 트

고 말했다.

럼프 대통령의 탈세 정황까지 포착, 지난 해 8월 트럼프 그룹의 8년 치 납세 자료

'끈' 떨어진 트럼프…당장 조 단위 대출

를 요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측이

금 갚아야 할 판

면책특권으로 버티면서 연방대법원의 판 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에 퇴임하면 더는

악화한 재정 상황도 트럼프 대통령이 ' 벼랑 끝 전술'을 펼치는 배경이라고 미 언 론은 분석한다.

납세자료 제출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지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대출금

게 된다. 기소장의 혐의가 추가될 수 있

중 3억 달러(약 3350억원) 이상이 4년 내


대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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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를 두고 뉴요커에 "백악관 집무실만

선에서 자신이 패할 경우 전용기로 미국

이 트럼프 대통령을 감옥과 빈민가로부

을 떠나는 계획을 진지하게 고려했다고

터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 실제 해외로 뜨겠다는 것보다는 대선

궁지에 몰린 트럼프, 결국 해외 도피? 급기야 한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승리를 위한 각오 다지기 차원이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만기가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제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포브스가

는 대출을 해준 도이치뱅크가 끈이 떨어

추산한 자신의 부동산 자산 25억 달러(

진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출 기한을 연장

약 2조7900억원) 중 상당 부분을 팔아

트럼프 대통령의 부동산에 관한 책 ‘거

는 명분으로 바이든 새 정부와 지방 수사

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파

서 대출을 갚아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짓말의 성’을 쓴 바바라 레스는 “트럼프

기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중

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

하지만 코로나19에다 부동산 시장의 불

대통령이 최근 ‘내가 지는 게 상상이 가

단하기로 합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트

동산 부채 약 9억 달러(약 1조44억원)어

확실성에 제때, 제값에 매각할 수 있을지

느냐.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이 나

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 기술'이 구사될

치도 향후 4년 안에 만기가 도래할 것으

는 미지수다.

라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요커에

것이란 관측도 많다. [2020.11.11 중앙일

전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대

보 기사발췌]

로 추산했다.

티머시 스나이더 예일대 역사학과 교수

도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흘러나 오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은 돌파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분열된 미국을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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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은 많지 않으므로 증상에 따른 일반

니다. 항문주변을 긁지 않고 청결을 유지

적인 치료법이 중요합니다.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진균감염이 없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전신투여 또는 국

으면 항히스타민제와 국소스테로이드제

소도포가 염증이나 태선화로 인한 가려

또는 타클로리무스 연고가 효과적입니

움증에 효과적입니다. 칼라민로션이나

다.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종이로 닦아야

1%멘톨 로션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하며 가능하면 무자극성 비누를 사용하

것이 도움이 됩니다. 0.5%~1% 페놀로션

여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과 promoxine은 국소 마취제로 가려움 증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가려움증(2)

3) 외음가려움증과 음낭가려움증

Capsaicin 연고는 감각신경말단의 신경

칸디다증 음문질염은 항진균제인 미코

펩티드를 소모시키며 일부 국소적 만성

나졸이나 니스타틴 질 좌약으로 잘 치료

소양성 피부병변에 효과적입니다. 내복약

되며, 트리코모나스 감염은 메트로니다

으로는 다양한 1세대 또는 2세대 항히스

졸을 경구 또는 질 내에 삽입하여 치료

타민제가 흔히 사용됩니다. 경우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삼환계 항우울제나 아편양수용체 길항

음낭가려움증의 치료는 스테로이드 제

제도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가려움증

제의 국소요법으로 증상을 경감 시킬 수

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있습니다. 심인성 요인이나 접촉피부염에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

의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경구투여

각이라고 정의합니다. 가려움증은 피부질환과 전신질환에서 흔히 볼

1. 소양성 피부병(pruritic dermatoses)

와 함께 국소스테로이드제 또는 타클로

수 있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성은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 겨울 가려움증

리무스 연고를 도포합니다.

건조한 피부에 연화제를 하루에 수차

6)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기능 저하증

지속성 여부를 확인하고 약제 등과의 관

례 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환자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 심한 전신적

련성을 검토하여야 하며, 직장검사, 골반

게 본 질환을 이해시키고 때를 밀거나 비

자외선-B 광선요법이나 PUVA 치료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혈

검사를 포함한 이학적 검사, 일반혈액검

누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으며, capsaicin 연

류량의 증가가 피부표면 온도를 증가 시

사, 흉부 방사선 검사, 대변검사, 갑상샘,

목욕 후 즉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

고를 4주 동안 1일 3회 도포하는 것 또한

키고 가려움증에 대한 역치를 낮추는 것

간, 신장 기능 검사, 혈당검사 등을 시행

의 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이 원인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하여 원인질환의 존재 여부를 살펴본 후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도움이 되지만 반

서는 점액수종(myxedema)시 피부가 심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

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진정효과가 높은

하게 건조해져 전신적 가려움증이 나타

다. 가려움증을 가진 환자에서 종양에 대

phenothiazine계열의

항히스타민제를

국소 치료로는 타르 샴푸, 살리실산 스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질환 모두에서

한 선별검사는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

프레이,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이 있으며

점막 피부 칸디다증에 의한 성기 부위의

여 수행하여야 합니다.

우 주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병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전신질환 에 동반된 가려움증 모두 가려움증의 원

진단 및 치료 자세한 병력을 통해 가려움증의 위치,

4) 수인성 가려움증

5) 두피가려움증

변 내에 주사합니다. 항히스타민제 경구 2) 항문가려움증

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의 여부를 확인

다. 그러나 원인 치료를 할 수 있는 피부

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약제를 피해야 합

투여가 때로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내과질환에 동반되는 가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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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즙가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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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스테로이드제 치료에는 잘 반응하

이나 스테로이드제의 병변 내 주사가 유

선할 수 있는 로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holestyramine 단독 또는 광치료와

지 않습니다. 자외선-B 광선요법에는 잘

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변 내 주사는

우선적으로 강한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하

의 복합치료, 혈장사혈 등이 치료요법으

반응하며, PUVA 치료와 pentoxifylline

피부위축과 탈색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

고 밀폐요법을 동시에 실시하며, 스테로

로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terfen-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드제의 병변 내 주사도 필요합니다.

adine 계열만이 효과를 보이며, 아편제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doxepin 크림이

냉동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상의

길항제인 naloxone에 호전을 보입니다.

3. 정신피부질환

나 tacrolimus 연고를 사용 할 수 있으며,

치료로 호전되지만 재발이 잘 되는 것이

폐쇄성 황달의 경우 수술적 교정을 시행

1) 만성단순태선

광파장, 단파장 자외선-B 광요법이 필요

문제입니다. PUVA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치료는 가려움증을 멈추게 하는 것이

할 수 있습니다. 이차적인 감염이 발생할

있고, calcipotriene 연고제와 tacrolim-

중요합니다. 습관적으로 긁게 되면 태선

시에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해야 합니

us 연고제를 스테로이드제 대체 요법으

해야 합니다. 2) 만성신부전증

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최소 홍반량 이하의 자외선 B-광치료로 호전을 보이며, 자외

3) 발모벽

선을 통한 피부 비타민 A의 감소가 치료

소아에서는 소아정신과에서의 행동치

원리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료 및 부모와의 대화 등으로 치료합니다.

자외선-B 광치료를 2주 또는 그 이상

성인에서는 clomipramine, fluoxetine

동안 일주일에 2~3회 전신 조사하는 것

같은 약물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 효과적이며 증상을 유지시키기 위해 반복할 수 있습니다. 혈청 부갑상샘 호르

4) 신경성 긁은상처

몬과의 관련성은 분명치 않으나, 이차적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doxepin으로

부갑상샘 절제술이 일부 환자에게 효과

항 우울증 치료 효과와 항 가려움증 치

적입니다.

료효과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치료가 힘

3) 진성적혈구증가증

화가 더 심해지고 그렇게 되면 가려움증

다. 또한 육체적인 휴식과 정신적인 긴장

들기 때문에 fluoxetine, fluvoxamine 등

이 더 악화되어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

완화 시에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의 지속적인 약물 치료와 정신치료가 동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없

습니다. 항히스타민제와 항불안제의 사

으며 항세로토닌제와 PUVA 치료가 도

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움이 됩니다.

한 강한 스테로이드제 외용제 도포가 필

치료가 매우 힘듭니다. 항히스타민제와

4) 후천성 면역결핍증

요합니다. 태선화가 심할 때는 밀폐요법

항우울제등을 복용하고 가려움증을 개

반되어야 합니다. 2) 가려움발진 5) 인공피부염 환자들의 대부분이 자신이 병변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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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시켰다는 것을 부인하기 때문에, 피부

특징인 질환으로 잘 치료되지 않으며 장

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학약품, 부식제 등에 의해 발생됩니다. 이

병변 치료와 더불어 정신과적인 자문이

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인은

행동으로 인해 그 병변이 발생했다는 것

외에 손톱, 날카로운 도구, 뜨거운 금속

필요합니다. Pimozide 같은 항정신성 약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아토피 피부염, 빈

을 인정하지만 그 행동을 억제할 수 없

등이 원인이 됩니다.

물을 복용하거나 다량의 SSRI(selective

혈, 간 질환, HIV 질환, 임신, 신부전, 정

습니다.

serotonin reuptake inhibitor)가 유용할

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

수 있습니다.

습니다.

3. 정신 피부질환

3) 발모벽

환자는 심리적인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중년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며, 자신이 병변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심리적인 스

만든 것을 부인하고 무관심한 경우가 많

트레스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려

습니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모

움증, 곤충자상 등의 피부병변이 있는 부

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모벽은 비정상적인 욕구에 의해 머리

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대부분

대다수의 환자는 유아적이고 의존적이

만성 단순태선은 피부를 지속적으로 반

를 뽑는 신경증입니다. 정신적, 사회적 스

은 건강한 성인이며 정상적인 생활을 합

며 충동 조절 능력이 낮은 인격 장애를

복하여 비비거나 긁어서 가죽같이 두꺼

트레스가 원인인데 가족 내에서의 스트

니다.

갖고 있습니다. 무의식적인 이차적 이익

워지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피부에 가

레스, 학교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형제간

신경성 긁은 상처는 우울증, 강박증, 불

려움증이 발생하여 이차적으로 만성 단

의 경쟁의식, 이사, 어머니의 입원, 모녀관

안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순태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격이 강박적이고 완고하며, 통제적이

1) 만성 단순태선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소아에서 성인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에

고, 잘못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완벽주

곤충자상 등의 피부질환과 정신적 스트

서 발생되지만, 특히 여아에서 더 많이 발

의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더 많이 발생

레스 등이 만성 단순태선의 유발인자가

견됩니다. 환자들의 대다수는 한 곳 이상

합니다.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50대에

에서 머리를 뽑으며, 남이 알아차리지 못

흔히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

하게 뽑고, 탈모 행위를 부인합니다.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 다발성 결절이

6) 피부를 침범하는 행동장애 피부는 정서적인 긴장감을 해소하게 하 는 쉬운 표적이 됩니다. 장기간 반복되는

5) 인공 피부염

와 행동에 따라 여러가지 신체 손상을 발 생시킵니다.

임을 회피하기위해 자신의 피부에 인위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열상은 자살목적

반복적이고 강박적으로 자신의 피부를

적으로 상처를 입혀 발생되는 피부염입

으로 이루어지고 때로 사춘기에 용감성

손으로 뜯고, 파내고, 긁어내어 피부병변

니다. 피부병변은 기계적인 방법 혹은 화

을 과시하기 위해 시도되기도 합니다.

4) 신경성 긁은 상처 2) 가려움 발진

습니다.

강박적인 행동에 의한 자상행위는 부위 인공 피부염은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책

이 발생합니다.

이 자기 파괴적 행동의 동기가 될 수 있

합니다.

생률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높다고 하였고, 왼쪽과 오른쪽 발 중 어느 발

굳은살과 티눈의 원인 굳은살과 티눈처럼 피부가 압력을 받 아 딱딱해지는 현상은 유전적으로 결

을 많이 사용하느냐는 발바닥의 굳은 살과 티눈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 다고 하였습니다.

정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전은 개 인적인 골격 구조 형성에 중요한 역할

1. 굳은살의 주요증상

을 합니다. 따라서 뼈가 비정상적으로

굳은살은 손바닥, 발바닥, 관절의 뼈

생겼거나 인대가 잘 늘어나는 가족력

돌출부와 같이 간헐적인 압력을 받는

은 피부가 마찰되거나 압력을 받기 쉽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게 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여성, 특정 인

운동선수를 비롯하여 특정 직업에 종

종 집단, 정신과 환자들에서 특히 잘 발

사하는 사람들은 손과 발의 사용부위

생한다는 것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에 따라 굳은살의 크기와 부위가 정상 인과 다른 독특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

증상

니다. 이런 굳은살은 피부에 가해지던

굳은살과 티눈은 구조적인 변형이 있

압력이 제거되면 자연 소실되는 경향이

티눈은 만성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굳

는 곳이나 압력을 많이 받는 발 부위에

있습니다. 또한 발바닥에 생긴 굳은살

굳은살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은살이 생기고 이것이 더 자라지 못하

서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굳은

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잘 맞지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하여 생기는

고 내부로 향하게 되면 형성됩니다. 따

살이나 티눈과 같은 각화증은 돌출된

않는 구두, 노화 및 비정상 압력에 의해

질환입니다. 이런 굳은살은 주로 손바

라서 두 질환 모두 피부에 과도한 마찰

관절의 표면, 발가락의 원위부 말단, 다

서 발생하는 발의 변형 등의 정형외과

닥이나 발바닥, 특히 관절이 돌출된 부

이나 압력에 의해 딱딱해지는 과각화

섯 번째 발가락의 측면 등에서 잘 발생

적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위에 잘 발생합니다.

가 발생하지만, 굳은살은 비정상적인

할 수 있습니다.

개요

2. 티눈의 주요증상

티눈도 굳은살과 마찬가지로 발바닥

압력이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여 발

2003년에 영국에서 발표한 한 연구에

과 발가락에 잘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생하는 것이고, 티눈은 동일한 힘이 좁

따르면, 노동인구의 약 18% 이상이 일

병변의 기저부는 피부 표면이고 첨단부

은 부위에 집중되어 형성되는 것입니다.

생에 한 번은 어느 정도의 발바닥 굳은

가 피부 안쪽으로 향하며 중심부에 원

또한 티눈은 중심부에 단단한 핵을 갖

살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증상

경성 티눈은 발가락의 등 쪽이나 발

뿔모양의 과각화된 중심핵을 형성하여

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있는 굳은살과 티눈은 연간노동시

바닥에 주로 발생하며 표면에 윤이 나

두 질환 모두 구조적인 변형이나 생화

간이 증가할수록 더 자주 발생한다고

고 상층부를 깎아내면 병변의 가장 조

학적인 결점이 있는 발 부위에 잘 발생

하였습니다. 또한 티눈과 굳은살의 발

밀한 부위에서 핵이 나타납니다. 바로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입 니다.

티눈에는 연성 티눈과 경성 티눈의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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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핵의 하부에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환으로 이들의 감별은 표면의 각질을

는 2차 감염까지 동반하는 일이 많아

부드럽게 해 줄 수 있으며 뒤꿈치의 갈

무디고 거북한 감각이나 날카롭게 찌

깎아냄으로써 가능합니다. 사마귀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라짐이 동반된 굳은살에 효과적입니다.

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연성티

진단적 가치가 있는 점상출혈, 유두모

눈은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며 땀에

양 표면, 중단된 피부선이 나타나며 티

치료

2. 티눈의 치료

1. 굳은살의 치료

의해 짓무르게 되어 부드럽고 축축해져 하얗게 보이며 보통 네 번째와 다섯째 발가락 사이에 잘 생깁니다.

진단

티눈은 마찰이나 압력이 있는 부위에

굳은살은 피부에 가해지던 압력이 제

서 생기므로 굳은살과 마찬가지로 이

거되면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향이 있

러한 원인이 제거되면 병변이 자연소실

습니다.

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생긴 아픈 굳은살의 경우

굳은살과 마찬가지로 교정신발이나

잘 맞지 않는 구두, 노화 및 비정상 압

신발에 까는 패드로 원인을 완화하면

력에 의해서 발생하는 발의 변형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방법만

처음에는 오래 서 있어서 생긴 굳은살

정형외과적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으로 완치되기는 어렵습니다.

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겼는데 점차 걷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신발 안에 패

따라서 중앙에 핵이 있는 경우는 수

“발바닥에 두꺼운 각질이 병변이 생겼 습니다.

기가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느껴져서

눈에서는 뚜렷한 각질핵이 나타납니다.

드를 깔거나, 비후된 병변을 깎아 낼 수

술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살리

손톱깎이로 도려냈습니다. 그런데 며칠

굳은살은 티눈과는 달리 중심핵이 없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

실산이나

후 발바닥에 유사한 병변이 3-4개 더

으며 좀 더 넓게 비후되어 있습니다.

는 살리실산 등의 각질용해제, 젖산 성

roacetic acid)를 자주 도포하면 효과

분이 함유된 로션 등도 치료에 도움을

가 있습니다. 연성티눈의 경우에는 단

줄 수 있습니다.

순절제술이 효과적이며 뼈가 돌출되어

생겼습니다. ”

발톱 밑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

디클로로아세트산(dichlo-

발바닥 사마귀 환자들 중 많은 사람

는 다른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와는 달

이 자신의 피부 병변을 티눈이나 굳은

리 체중에 눌려 밖으로 커지지 않고 속

발바닥에 생긴 잘 치료되지 않는 두꺼

자꾸 재발하는 경우에는 뼈의 돌출을

살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으로 서서히 자라 티눈이나 굳은살로

운 굳은살의 경우에는 4% 알코올을 국

제거해야 합니다. 역시 굳은살과 마찬

발바닥에 생긴 티눈이나 굳은살은 먼

착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사마귀를

소 마취제와 혼합하여 주입하면 됩니

가지로 각질용해제 밴드를 붙이거나 도

저 사마귀와 감별해야 합니다. 티눈이

티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다. 대개 일곱 번 이상의 치료를 요하게

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연성티

나 굳은살이 압력에 의해 발생한 질환

때 병변에 티눈고를 잘못 바르거나, 손

되며 치료됐을 경우 병변부가 까맣게

눈 일 경우 알콜과 국소마취제를 혼합

이라면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

톱깎이로 깎아내다가 병변이 더 커지거

변화됩니다. 프로필렌 글리콜(propyl-

하여 주입하는 것 또한 효과적일 수 있

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

나 번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

ene glycol)을 이용한 보습은 굳은살을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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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케이팝 열기!

지난 10일,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선정한 팝스타 파워랭킹 1위 선 정! K팝 가수가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매달 세계에서 가장 영 향력 있는 팝스타 25인을 '라이브 쇼의 3개월 총 수익률', '라이브 쇼의 30일 티켓 판매량', 유튜브 등 여러 데이터를 참고해 선정한다.

블랙핑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팬들의 응원과 축하도 이어졌다.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로 11억뷰 달성…벌써 2번째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한 장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팝스타 파워랭킹에서 10위를 차지했으며, 부문별로는 앨범 판매 32위, 스포 티파이 14위, 유튜브 1위를 차지했다.

BTS POP UP, 오늘(11일) 4차 사전예약에 글로벌 관심UP! BTS는 지난달 23일 팝업스토어 'BTS POP-UP : MAP OF THE SOUL'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온라인 스토어(BTS POP-UP Online Store) 위주로 운영한다. /사진=서울에 있는 BTS 팝업 스토어 전경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3월 데 뷔 이후 미국 6개 도시에서 첫 해외 쇼케이스 ‘TOMORROW X TOGETHER SHOWCASE: STAR in US’를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BTS 이어 글로벌 인기 증명…11월 10일 미국 빌보드 '소셜 50' 2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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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

2030 청년정치인, 전용기 더불어 민주당 의원, "BTS 병역연기법, 이번달 무난히 통과할 것"

11일, 최초로 서울 하늘에 드론 택시 떴다…! 2025년 상용화 목표/ 사진=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 관이 1인승 드론에 탑승해 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싫어, 싫어, 안 갈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이후에도‘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빗 대기로 한 듯한 코미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끌고 있다.

포시즌스에서 대선불복 "큰 기자회견" 열겠다던 트럼프 측이 조경 업체에서 기자회견 연 사연! 장소 는 화려한 '포시즌스 호텔'이 아닌 같은 이름의 포시즌스 조경업체였다.

"일국양제 체제는 끝났다" 홍콩 민주파 의원 전원 총사퇴

화이자 코로나 백신, 가격 얼마일까... "일반 시세보다 낮을 것" 미국 정부와 39달러 합의... '지역별 차등화' 계획도.

"이탈리아, 코로나 급증으로 의료 붕괴 위기...전면 봉쇄 필요" 병실, 의료진, 장비부족

2020년 알리바바 11·11 쇼핑축제! 中 8억‘광클 쇼핑전쟁’… 알리바바‘광군제’열흘간 62조 팔았 다! 1초당 58만건… 코로나 속 구매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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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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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 (Veterans Day) 특집!

재향군인의 날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었으며 처음에는 휴전기념일(Armistice Day)이라고 불렸다. 재향군인의 날은 11월 11일이며 이 날은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날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이 과거 참전했던 모든 전쟁의 재향 군인들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2020년 퍼레이드 행사는 취소되었다. 2019.11.11. 뉴욕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모습1

2019.11.11. 뉴욕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모습2

2019.11.11. 뉴욕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모습3

2019.11.11. 뉴욕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모습4

2019.11.11. 뉴욕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한국에서 열린 제68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2020.10.27)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제 68회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페어팩 스 스테이션 소재 우리교회(양승원 목사)에서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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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열린 '남파랑길'로의 초대 부산서 땅끝마을가지 꼬불꼬불 1470km... 바느질하듯 이어붙인 길을 따라 걷자

바다와 도시, 자연과 인문을 걷는 길

훨씬 더 길다.

남파랑길의 출발지점은, 해파랑길과 마

남파랑길을 단번에 다 걸을 수는 없는

찬가지로 부산 오륙도를 마주 보고 있는

일. 그래서 하루에 한두 코스를 걸을 수

오륙도 해맞이 공원이다. 해파랑길은 여

있을 정도로 코스를 잘라놓았다. 코스별

기서 북쪽으로 향하지만, 남파랑길은 충

평균 거리는 16.3㎞ 남짓. 가장 짧은 코

남 쪽 바다를 끼고 구불구불 한려수도와

스가 9.9㎞고, 가장 긴 건 27.4㎞다. 짧게

다도해의 섬을 지나서 해남 땅끝마을의

동해안을 따라가는 해파랑길이 750㎞니,

파랑길은 남해안의 복잡한 해안선을 따

는 3시간, 길게는 7시간 30분이 걸리는

땅끝탑까지 간다. 남파랑길의 전체 구간

남파랑길의 거리가 두 배에 가깝다. 지도

라가며 때로는 바다를 버리고 내륙의 안

거리다. 이런 길 90개 코스가 모여서 남

은 자그마치 1470㎞. 부산에서 고성까지

로 보면 해파랑길이 더 길어 보이지만, 남

쪽으로 파고 들어가기도 하니 실제로는

파랑길을 이루고 있다. 하루 한 코스라면 90일, 그러니까 석 달을 꼬박 걸어야 완 주할 수 있다. 앞서 놓인 해파랑길의 주인공이 ‘푸른 바다’였다면, 남파랑길이 보여주는 건 바 다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삶의 모습이 다. 부산이나 창원 같은 대도시의 휘황 한 도로부터 고요한 갯벌을 앞에 둔 소박 한 어촌마을의 구멍가게와 누추한 골목 까지 두루 지나간다. 은모래 반짝이는 해 수욕장과 미술관, 유적지뿐만 아니라 비 린내 나는 어판장의 뒷골목과 허름한 공 용버스정류장을 지난다. 남파랑길은 ‘새로 놓은 길’이 아니다. 기 존에 있던 길을 바느질하듯 이어붙여 만 든 길이다. 지역마다 이름난 곳을 지나기 도 하지만, 일상의 걸음으로 지나던 골목 과 논둑길도 있다. 남파랑길이 특별한 건 그래서다. 차를 타고는 한 번도 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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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던 남해안의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

다. 물론 거꾸로 걷는 걸 막는 것도 아니

2개의 출발지점이 됐으니 도리 없이 한

길을 따라 달마고도와 줄곧 동행하던 남

는 오솔길이야 말할 나위 없지만, 너무도

고, 그렇게 걷는 게 더 좋은 구간도 있지

곳은 두 길의 종착지가 돼야 하는 상황

파랑길은 달마산을 버리고 땅끝마을로

평범한 타인의 일상 공간을 가로지르는

만 말이다. 출발지점이 부산이고, 종착지

이 됐다. 왜 그랬을까. 부산이 대도시여서

내려서 바다를 마주 보는 땅끝으로 이

길을 걷는 감회도 제법 깊다.

점은 해남의 땅끝이다. 모든 방향은 ‘좌

그랬을까. 돌아온 답이 허망하다. 의도는

어진다.

에서 우’가 보통인데, 이건 ‘우에서 좌’다.

아니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것. 그

길의 방향, 출발지와 종착지

강원 고성에서 부산까지 이어진 해파랑

렇다 하더라도 남파랑길의 종점이 해남

'남파랑길'의 의미

한 사람이 지나고, 그 뒤를 다른 사람이

길의 출발지점도 부산이다. 통상 ‘위에서

의 ‘땅끝’인 건 참으로 적절하다.

대국민 명칭공모로 선정된 ‘남파랑길’이

지나면서 또렷해진 자취. 그게 바로 ‘길’

아래’가 보통인데, 이것도 ‘아래에서 위’

남파랑길의 종착지인 전남 해남에 가서

란 이름은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이다. 길은 사람이 흘러가는 자취이기도

다. 이로써 남파랑길과 해파랑길의 출발

마지막 코스 ‘90코스’를 걸었다. 전남 해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이 담겨 있다. 남파

하고, 땅이 사람과 함께 흘러가는 모양이

지점은 둘 다 부산이 됐다.

남의 미황사에서 달마산 옆구리를 끼고

랑길은 남해안 일대의 인문적 경관과 문

염포산 임도를 거쳐 땅끝마을의 땅끝탑

학적 자산 등을 모두 아우른다. 코로나

까지 걷는 13.9㎞의 길이다.

시대에 거리 두기와 비대면 여행의 방식

기도 하다. 길은 순환이기도 하다. 이쪽

남파랑길과 해파랑길, 그리고 앞으로 놓

과 저쪽을 잇는 길은, 실은 정해진 방향

일 서해랑길과 DMZ 평화의 길이 ‘코리아

이 없다. 이쪽에서 저쪽으로도, 저쪽에서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묶이게 되면 하나

남파랑길 90코스 대부분 구간은 해남

으로 ‘걷기’가 떠오르는 상항에서 남파랑

이쪽으로도 걸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의 길의 끝나는 지점이 곧 다른 길의 출

을 대표하는 걷기 길인 ‘달마고도’ 4코스

길 개통은 의도치 않았지만 시의적절하

발지점이 돼야 하는데, 부산이 4개 길 중

와 겹친다. 달마산 산허리에다 놓은 오솔

다. [2020.11.05 문화일보 기사발췌]

하지만 남파랑길에는 정해진 방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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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20대와 다른 목소리..나이 들었구나 느껴" "솔직히 (드라마) 안 되면 이렇게 인터뷰 요청 안

(윤)태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직 가슴에 선영이

하시죠? 하하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배우

가 남아 있는 거예요. 태이한테 갈 준비가 안 됐는

김희선(43)은 시종일관 유쾌했다.

데 제작 여건상 3~4시간 안에 촬영을 끝내야 했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강철규·김

어요. 시간을 좀 더 줬더라면 더 열심히 태이를 연

가영, 연출 백수찬)를 마치고 연기에 대한 아쉬움

기하고, 선영이에게 집중할 수 있었을텐데…제 역

에 눈물까지 흘렸다는 그는 "그래도 기자분들 인

할에 스스로 아쉽고 불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터뷰 요청 온 거 보니까 어느 정도 선방한 것 같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대개 시청자들은 1

다"며 금세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항상 작품이

인 2역을 탁월하게 소화한 김희선에 대해 긍정적

끝나면 시원섭섭한데, 이번엔 많이 후회스럽더라

으로 평가했다. '앨리스'는 후반부로 갈수록 시간

고요. 끝나고 많이 울었어요. 더 잘할 수 있었는

여행과 평행 세계가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 전개

데… 제가 저한테 많이 서운했던 것 같아요. 왠

로 힘을 잃었지만, 김희선의 변함 없는 외모와 탄

지 저 때문에 다른 분들도 손해 본 것 같고요. 그

탄한 연기력만큼은 단연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특

래도 좋은 경험이고 예쁜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

히 극 중 20대 대학생 윤태이로 변신한 김희선은

다."

1999년 방영된 드라마 '토마토' 속 김희선을 떠올

'앨리스'는 그녀에게 여러모로 새로운 도전이었

리게 만드는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20년 전 김

다. 국내 드라마에선 아직 낯선 휴먼 SF 장르인

희선을 소환한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동안 외모

데다, 김희선은 당찬 물리학자 '윤태이'와 강한 모

에 '김희선이 '토마토' 촬영 때로 타임머신을 탔다'

성애를 가진 시간여행자 '박선영'으로 1인 2역을

는 감탄이 쏟아졌다. "너무 감사하죠. 이제 다 끝

소화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20대부터 40대까지

났으니까 말씀드릴 수 있는 건데, CG의 힘도 빌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지만, 그는 못내 아

수 있고 캠퍼스 룩도 할 수 있어요. 그럼 한 5살 정

쉬운 눈치였다.

도는 어려 보이겠죠? 그런데 20대 때와 지금의 제

"(박)선영이를 연기하고 분장과 스타일을 바꾸고

목소리는 너무 많이 다르더라고요. 하하. '이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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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는 비결은 뭘까.

이가 많이 들었구나' 현재 제 상황을 많 이 인지하게 됐어요. 앞으로 더 많이 운

"타고난 건 10년 전에 바닥났어요. 서른

동하고, 관리도 해야죠." '앨리스'는 죽음

살까지 다 썼죠. 하하. 음…가장 큰 원인

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해요. 제가 성격이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

좀 둔한 편이거든요. 어떨 때는 둔한 게

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김희

단점인데,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둔한 게

선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주원(33·문준

큰 장점이 되더라고요. 술이 또 스트레스

원)과 모자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를 푸는데 한몫해요. 방송 활동할 때는

김희선은 주원에 대해 "성실하고 착한

스포츠로 스트레스를 풀기엔 시간이 빠

아이다"며 "보통 남자가 군대를 다녀오면

듯하거든요. 짬 내서 스트레스 푸는 방법

상남자 냄새가 나는데, 이 친구는 뭐든

이 술밖에 없어요. 하하하."

말을 되게 예쁘게 하고 사랑스럽다. 10년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

전부터 알고 지낸 누나 동생 사이 같았

뷔한 김희선은 27년째 배우 활동을 이어

다"고 말했다.

오고 있다. '미스터Q', '토마토', '해바라기'

김희선은 주원과 촬영 전 기억에 남는

등 90년대 후반 여러 히트작을 통해 인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주원 씨가

기의 정점을 찍은 그는 결혼 이후에도 '앵

캐스팅되기 전에 감독님과 같이 식사하

그리맘', '품위있는 그녀', '나인룸' 등 다양

는 자리가 있었는데, 같이 하고 싶다고 부

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도전을 두려워

랴부랴 트레이닝 복을 입고 나왔더라고

하지 않는 배우로 성장했다.

요. 배우가 캐스팅도 안 된 자리에 먼저

"어찌 보면 저한테 딱 맞는 옷을 그때그

나와서 같이 하고 싶다고 하는 배우가 과

때 잘 입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운 좋게

연 몇이나 될까 싶어요. 물론 저랑 술 마

20년 넘게 이 생활을 해온 것 같은데 지

시다 반 이상은 자긴 했지만, 하하. 그렇

금은 모험도 하고 싶고 도전도 하고 싶어

게 나와 준 성의가 너무 고맙더라고요."

요." 차기작을 정하지 않았지만 김희선은

극 중 연인 사이로 등장한 배우 곽시양

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김희선은

년 결혼해 초등학교 5학년인 딸 아이를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33·곽명진)에 대해선 "해피 바이러스"라

모성애 강한 엄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

두고 있다. 그는 "딸 아이가 이제 알건 다

그는 "시청률은 아쉬웠지만 '앨리스'를 사

고 치켜세웠다. "내가 정말 말도 안 되

입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알아서 드라마도 같이 보는데 좋아하더

랑해주신 팬들 덕분에 다른 장르물도 도

는 농담을 해도 자지러지게 웃어주는 친

김희선은 "이렇게 큰아들을 둔 젊은 엄

라"며 "핼러윈엔 딸이랑 같이 사탕을 까

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

구"라며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내가

마 괜찮지 않은가"라며 "만약에 다시 태

먹을 것 같다"고 웃었다. '앨리스'처럼 시

다. "'김희선이 이런 면도 있었네'라는 얘

이 친구를 더 웃겨주지?' 아무것도 아닌

어난다면 아이를 정말 일찍 낳아서 (나

간여행이 가능하다면 유치원이나 초등

길 들을 수 있는 역할이 탐도 나고 욕심

데 내가 농담을 던지고 있더라. 같이 있으

중에) 친구처럼 같이 술 한잔하고 싶다"

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며 "그땐 정말

도 나요. 물론 다 성공할 순 없지만, 쓴소

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같이 행복해진

고 털어놨다. "너무 엄마처럼 안 보이면

공부도 안하고 뼈가 부러지게 놀고 싶다"

리 들어가면서 하는 게 나름 인생의 재

다"고 전했다.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기우더라고요. 정

고 말했다. 김희선은 어느덧 40대에 접어

미 아니겠어요? 앞으로도 이제까지 해왔

김희선은 1987년생인 주원과 10살 차

말 고등학생 아들 둔 엄마처럼 보였어요.

든 한 아이의 엄마지만 변함없는 미모를

던 역할과 참 많이 다른 장르를 도전하

이다. 주원(박진겸 역)의 엄마로 등장하기

하하." 1977년생인 김희선은 지난 2007

자랑하고 있다. 과연 아름다운 외모를 유

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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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연기가 어려운 김호정 "즐기면서 잘하는 사람 없어" 배우 김호정(52)이 연기와 함께한 지도 어느덧 30년

생각이 들었다. 촬영 했을 때도 좋았다. 이번 작품인 '

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호정에게 있어서 연기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주인공을 했다. '영화가 왜 좋

는 즐길 수 없고, 어려운 존재다. 그는 즐기면서 연기

지?'라고 했을 때 나한테 꿈과 희망을 준다고 할 수 있

를 잘하는 또래 배우는 한 명도 없다고 털어놨다.

다. 주인공이 내 모습과 닮았을 때 위로를 받는다. 그

지난 1991년 연극을 통해 연기에 발을 내 딛은 김호

때 희망이 생기는 느낌이다. 사실 신수원 감독님의 영

정. 그는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

화는 너무 힘들어서 힘들 수도 있는데 저는 참 좋더

를 연기했다. 평소 신수원 감독의 팬이라고 밝힌 그

라.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이야기가 리얼하다. 감독님

가 영화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청춘을 향한 위로를

의 장점이 이런 것 같다. 너무 칙칙하거나 너무 울음

전한다.

을 빼고 설명을 하는 건 저도 보기 힘들다. 그런데 감

'유리정원', '마돈나', '명왕성' 등 전작들로 국내외 영

독님은 감정을 통해 극의 재미를 잘 살려준다."

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던 신수원 감독의 신작

김호정은 개봉에 앞서 일반 시사회를 가지기도 했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

다. 그는 조심스럽게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 했

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

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

인해 영화계가 다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

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

문제를 다루는 작품을 주의 깊게 봐준다고 전했다.

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다.

"코로나 때문에 상업 영화들이 맥을 못 추니까 작

신수원 감독의 팬인 김호정은 신수원 감독의 신작

은 영화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상황

인 '젊은이의 양지'에서 타이틀 롤을 맡았다. 2014년

과 분위기가 안 좋다 보니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개봉한 신수원 감독의 영화 '마돈나'에서는 단역이었

같다. '젊은이의 양지'는 스펙타클하거나 재밌지 않다.

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솟았다.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끝까지 가고, 음악도 별로 넣지

"역할이 독특해서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 만나서 이

않았는데 관객분들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준 작품인

야기를 나눴는데 '저런 분과 작품을 하고 싶다'라는

것 같다. 집중하면서 끝까지 보는 게 놀랍더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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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사회 문제

이라는 친구는 촬영 당시 고3이라 시

에 대해 피곤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일

험을 봐야하는 상황인데도 침착하게

반 시사회 때 관객분들이 진지한 모습

촬영을 하는 거 보고 박수 쳐주고 싶었

으로 저보다 더 잘 보시더라. 개봉하면

다. 현장에 와서 뭐 하나 흔들리는 기

또 다른 관객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세 없이 끝까지 하더라. 하담이라는 친

김호정은 극중 이세연 역을 맡았다.

구는 처음 작업을 해봤는데 독특한 아

이세연은 휴먼네트워크 콜센터 센터장

우라를 가진 친구라고 생각한다. 후배

이다. 어릴 때부터 성장을 강조하는 사

들을 잘 대해주려고 한다. 후배라서 그

회 속에 자랐으며, 노력만을 강요하다

런 건 아니고 만나는 인연들이 소중하

딸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고 바뀌기 시

다. 대함을 받으면 좋기 때문에 저 역시

작하는 인물이다. 김호정은 자신은 많

그렇게 하려고 한다."

이 누린 세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 감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30년째 연기를 하고 있는 김호정은 연 기에 대해 즐기면 안된다고 했다. 다른

"우리 세대는 많이 누려서 아직까지

일은 즐길 수 있지만 연기만큼은 즐길

주인공을 하고 있다. 무언가 열심히 하

수 없다는 생각이다. 여전히 연기가 어

면 어느 정도 성취감을 맛보고, 열심히

렵고,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털어

하면 된다라는 꿈이 있었다. '젊은이의

놨다. 확신이 없다는 건 아직까지 자신

양지'를 찍고 나니 팬데믹 상황에서 젊

에게 부족한 게 보이기 때문이라며 겸

은 친구들에게 행복이라는 기회조차

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래를 확신

도 없더라. 극중에서 '다 하면 된다'라

할 수 없기에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도

고 하는데 저 또한 '왜 해보지도 않냐'

확신이 없다고 했다.

라고 말할 때 있기에 후회가 된다. 지금

"연기는 인물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

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 되는 사회

에 그 인물이 되어야 한다. 즐기면서 연

는 아닌 것 같다. 저 역시 선택을 받을

기를 하는 내 또래 배우는 한 명도 없

수 밖에 없는 배우다. 항상 기다려야 하

다. 연기를 잘한다고 정평이 난 송강호,

고 조마조마하다. 그래서 공감하는 부

이병헌 같은 배우들도 즐기면서 연기

분이 많다."

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치열하게

김호정은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젊은

연기만 하면서 살았을 것이다. 뿐만 아

윤찬영, 정하담과 호흡을 맞췄다. 김호

니라 모든 연기자들이 놀랍다. 매번 즐

정은 윤찬영과 정하담을 보고 극중 캐

기는 사람이랑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어

릭터 같았으며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

느 순간 정점을 찍었더라도 더 잘할 수

러면서 후배들에게 더 잘 대해주려고

있는 게 아닌 것이 연기라고 생각한다.

한다고 했다.

할 줄 아는 게 연기 밖에 없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속이 깊은 이야기를 하고 '저렇게 하나?'할 정도로 놀랐다. 찬영

도 내가 부족한 게 보인다. 죽을 때까지 잘 해봐야지라는 생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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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김장훈 "독도로 가는 길은 고난도 행복" "아이처럼 설레네요. 하하."

다. 이어 "어려웠던 만큼 감동도 더하

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여건상 음향

독도 가는 배에 '드디어' 오른 가수

리라는 생각에 아이처럼 설렌다"고

팀이 올 수 없어서 직접 음향 시스템

김장훈은 기쁨에 넘쳐있었다. 지난 3

웃으며 말했다. 마음은 설레지만 그

콘트롤을 배우고 들고와서 음향, 노

일간 그의 독도 행을 막았던 동해 바

의 육체는 이번 독도 행을 준비하며

래, 연주를 혼자 다해야 하는 초유의

다의 궂은 날씨는 이날만큼은 기적

많이 지쳤다. 김장훈은 " 울릉도 오면

상황"이라며 "리허설 때 음향장비가

처럼 찬란했다. 푸른 하늘과 잔잔한

서 멀미 때문에 거의 혼절을 해서 기

작동이 안돼 또 위기를 맞았지만 잘

파도가 그의 독도 행을 반기는 듯했

진맥진한 상태"라며 "독도 가는 길에

해결하고 독도로 가는 중"이라고 했

다.

또 힘들겠지만 반드시 잘 해내겠다"

다. 김장훈의 이번 독도 랜선 콘서트

고 각오를 다졌다.

는 유튜브 유정호TV를 통해 라이브

김장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주변 바다 위 선상에서 진 행하는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콘서트

김장훈은 쉽지 않은 독도 행이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더한다고 했다.

로 전해질 예정이다. "일요공연이 연기돼 직장인과 대학

를 준비했다. '독도의 날' 전날인 지난

"독도로 가는 길이 늘 이렇게 힘들

생들을 위해 점심시간인 낮 12시부

24일 울릉도에 입도 예정이었지만

다는 건 일본과의 관계가 그만큼 어

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울릉도 지역 강풍으로 독도 행 첫 좌

렵다는 걸 상징하는 것 같아요. 결국

"제 유튜브에서 방송하면 저는 좋겠

절을 맛봤고, 이어 26일에는 독도 주

이겨내고 공연을 완수하듯이 머지않

지만 캠페인이라는 대의를 위해 많

변 파도가 높아 선상 콘서트 진행이

아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일본도 인

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

힘들어 두 번째 좌절감을 느껴야 했

정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

널 유정호TV에서 방송키로 했다. 봉

다. 그렇기에 세 번만의 독도 행 성공

각하며 늘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유정호인지라

은 더 달콤 할 수밖에 없다.

독도에 갑니다."

좋다. 앞으로 함께 나눔활동 많이 협

김장훈은 "도전 3일 만에 독도로 가

김장훈은 이번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독도 가는

게 됐다"며 "이번이 다섯 번째 독로

콘서트 준비를 모두 자비로 충당했

길이 쉽지 않네요. 하지만 독도로 가

행이지만 다시 또 벅차오른다"고 했

다. 금전도 문제지만 여러 면에서 고

는 길은 고난도 행복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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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예방하는 디저트 푸드테라피

흑설탕·계핏가루 약간씩, 꿀 적당량) 만들기-1 밤은 껍질을 벗긴 뒤 끓는 물

팔팔 끓인 뒤 배가 물러지면 불을 끄고

향긋한 차와 달콤한 디저트 한 조각을 즐기는 시간은 하루의 스트레스

에 삶은 다음 6개는 으깨고 토핑용 3개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는다. 3 ②를 2

와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타임이 된다. 쌀쌀해진 날씨와 더없이 잘 어울

는 큼직하게 썬다.

개의 컵에 나눠 붓고 각각 로즈메리 티백

리면서 환절기 감기까지 예방하는 치유 효과의 디저트 메뉴를 소개한다.

2 볼에 달걀을 깨뜨려 노른자만 분리한

냄비에 담는다. 2 ①의 냄비에 물을 붓고

을 넣은 뒤 충분히 우린다.

뒤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은 다음 ①의 으깬 밤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뱅쇼

편강

까지 졸인다. 4 ③의 물기가 거의 없어지

젓는다. 3 냄비에 생크림과 바닐라에센스

레드와인을 따뜻하게 데운 음료로 서양

생강은 몸에 열을 발산해 땀을 나게 하

면 꿀을 넣고 한 번 더 졸인 뒤 체에 밭

를 넣고 따뜻해질 정도로 데운 뒤 ②에

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면 와인 뱅쇼로 감

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초기 감기

쳐 여분의 설탕을 제거한 다음 꾸덕꾸덕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기로 저어 섞은 다

기를 예방한다.레드와인에는 특히 폴리

와 오한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또

해질 때까지 실온에 펼쳐 말린다. 5 ④가

음 체에 한 번 거른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마음도 편안해져 심

마르면 나머지 설탕을 기호에 따라 골고

신을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루 묻힌다.

재료-생강 450g, 설탕 200g, 물엿·꿀 60g씩, 소금 약간, 물 적당량 만들기-1 생강은 노란 것으로 골라 껍

4 푸딩 용기에 ③을 넣고 베이킹 팬에 푸딩 용기가 2.5cm 정도 잠길 정도로 뜨 거운 물을 부은 뒤 150℃ 오븐에 넣어

밤푸딩

30분간 굽는다. 5 ④의 푸딩이 익으면 윗

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칼슘,

면에 흑설탕을 살살 뿌린 뒤 토치로 흑설

철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몸이 약해지는

탕을 녹여 얇은 막을 만든다. 6 ⑤의 푸

환절기에 먹으면 좋다. 특히 비타민 C가

딩에 ①의 큼직하게 썬 밤을 올리고 꿀과 계핏가루를 뿌린다.

로즈메리 배차 배는 입이 마르는 것을 막아주고 폐를 건강하게 한다. 또 따뜻하게 먹으면 기관

페놀 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

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데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시원한 느낌의 로즈메리를 더하

재료-레드와인 3컵, 오렌지·레몬 1개씩, 사과 1/2개, 청포도 75g, 시나몬 스틱 2 개, 정향 3개, 설탕 1/3컵 만들기-1 오렌지와 레몬은 껍질째 흐르

질을 벗겨 0.2cm 두께로 납작하게 저민

는 물에 깨끗이 씻어 두툼하게 슬라이스

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①의 생강

하고 사과는 씻어 껍질째 도톰하게 썬다.

을 넣어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

청포도는 한 알씩 떼서 흐르는 물에 씻

는다. 3 냄비에 ②의 생강과 설탕 120g,

많아 감기 예방은 물론 피로 해소에도 도

물엿, 소금을 넣고 잠길 정도까지 물을

움이 된다.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재료-밤 6개, 달걀 4개, 생크림 190g, 설

줄여 거품을 걷은 뒤 생강에 윤이 날 때

탕 20g, 바닐라에센스 약간, 토핑(밤 3개,

면 더욱 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재료-로즈메리 티백(시판용) 2개, 배 1/2개, 물 5컵 만들기-1 배는 껍질째 먹기 좋게 썰어

는다. 2 냄비에 레드와인과 ①의 오렌지, 레몬, 사과, 청포도, 시나몬 스틱, 정향, 설 탕을 모두 넣고 중간 불에서 30분간 은 근히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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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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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2020-11/19/2020 84년 : 자신이 세우는 목표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괜히 짜증만 생기기 쉬운 때입니다. 72년 : 행복한 주말이 기다리니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갑니다. 60년 : 아무리 즐거운 일이 있어도 표정 관리를 잘하여 드러내지 않아야 할 때입니다. 48년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겹쳐 들어오니 너무 좋아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85년 : 마음의 안정을 이루기 힘든 운이니 건강까지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3년 : 이성과의 일이 잘 풀리는 때이니 즐겁고 행복한 한 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61년 : 가정에서 자신을 꼭 필요로 할 때이니 가족간에 대화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49년 : 돈이 새어 나가는 때이니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86년 : 휴식과 안정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게 되니 즐겁고도 불안한 마음입니다. 74년 : 복잡한 문제를 차분히 풀지 못하고 더욱 어렵게 만들어가기 쉬운 때입니다. 62년 : 새장 속에 갇힌 것처럼 갑갑함을 느낄 운이며, 이를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50년 : 여기저기 다니고 만나야 할 일이 생기므로 주머니가 든든해야 할 것입니다.

87년 : 자신은 별다른 재주가 없고 인정도 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갖기 쉽습니다. 75년 : 한가지 일에 집중해야 할 때이니 나머지 일들은 잠시 미루어두기 바랍니다. 63년 : 복잡한 일을 풀어갈 때, 잔머리나 편법이 의외로 잘 통하게 될 시기입니다. 51년 : 찔러 볼 때마다 별다른 반응이 없어도 끝까지 시도하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88년 : 나 홀로 빛나지만 왕따가 될 수도 있으니 받는 만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76년 : 피로하면 다리에 이상이 오거나 상처를 입기 쉬우니 늘 주의하기 바랍니다. 64년 : 가는 곳마다 도움을 받고 좋은 성과를 얻으니 표정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52년 : 체면 때문에 직접 나서거나 취소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하게 될 운입니다.

89년 :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생기를 찾는 때이니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77년 : 전혀 새로운 일과 환경을 접하여 당황하지만 곧 침착성을 회복하게 됩니다. 65년 :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마음만 상하게 되니 분수에 맞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53년 :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많은 노력을 하여도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90년 :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 학원을 다니거나 옮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78년 : 자신의 실력이나 재주를 너무 믿고 방심하다가 크게 창피를 당하기 쉽습니다. 66년 : 새로운 아이디어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54년 : 지나친 걱정으로 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닥친 일부터 차분히 처리해야 합니다.

79년 :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부탁은 빨리 거절하고 절대 관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67년 : 마음이 약해지면 모든 것들이 무너져버리니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55년 : 보다 큰 무대로 진출하여 자신의 꿈을 펼친 기회가 있으니 다가오게 됩니다. 43년 :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므로 마무리도 깔끔하지 못합니다.

80년 : 마음 놓고 쉬며 휴식을 취할 곳이 생기니 잠시 모든 것을 잊어도 좋습니다. 68년 : 자신의 일에 협조를 하거나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생기니 용기백배 합니다. 56년 : 마음을 다스리고 절제하는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니 칭찬이 따르게 됩니다. 44년 : 사람을 잘 쓰고 다루어 불가능한 일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시기입니다.

81년 : 친구의 따뜻한 우정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들이 이어집니다. 69년 : 뜻밖의 지출이 생겨도 인생의 경험에 대한 수업료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57년 : 조금만 방심해도 남에게 창피를 당하기 쉬우니 매사에 주의해야 합니다. 45년 : 뜻밖의 큰 일이나 금전거래가 있을 운이니 신중하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82년 : 튀는 행동을 하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야 창피를 당하지 않을 시기입니다. 70년 : 유난히 많은 만남을 가지고 새로운 곳에 방문하는 일이 생기는 때입니다. 58년 : 눈에 가시처럼 보기 싫은 사람이 생겨서 하는 일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46년 : 자신의 능력이 남보다 빛날 때이니 기회를 잘 잡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83년 : 흡족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어느 정도 성취할 수 있습니다. 71년 : 갑갑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자기개발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59년 : 강한 의욕과 배짱이 있어야 당면한 일을 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47년 : 과로와 스트레스로 몸이 상하기 쉬우므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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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76-2000 (267)312-4431 (215)549-1948 (610)580-7766

2.몽고메리 노인회장 윤희철 사무총장 김종윤 Ace cleaner 105 E walnut st north 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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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한아름 앞(2~5시 사이) 금요일 아씨 앞(2~5시 사이)

정세영 후원: 필라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회장 임옥희: (267)251-4217 난타단장: 박정현 (267)230-9668 국악원 단원에게 연락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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