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94 December 4th 2020

제1094호 DEC 4.2020-DEC 10.2020

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3

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STYLE BY ME 크리스마스세일

StylebyMiBoutique

215.628.2931

821 N. Bethlehem Pike Spring House, PA 19477 오픈 M-F 10AM-6PM Sat 10AM-5PM Sun Closed / stylebymikyung@gmail.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ota-elkinspark123.com

Philadelphia

12.1~31.2020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JP 4S Japan $10,498

DREAMWAVE $8,999

$6,999

$7,499

Pro Admiral $5,999

MSESTRO LE

$9,499

LED Therapy Dome $599.00 $499.00

Neck Massager

$129,99 SHOW ROOM

$99.99

J1 Jade MAT

$350.00

$299.00

Neck Massager

$99,00

$70.00

$599.00 $350.00 Cheltenham(H마트 1층) 7320 Old York Rd, Suit 117, Elkins Park, PA 19027

$3,999 Massage Wave Gun V

$299.00

$250.00

Neck Tens Massager

$99,00

$80.00

$140.00 $120.00

$140.00

$120.00

O Hydrogen Water

KneedMedic PAD

$129,99

$99,00

$110.00

Philadelphia(H마트 1층) $140.00문의 $299.00 $140.00 6201 N Front St. #124 전화 Philadelphia, PA 19120

Eye Massager

Hand Massager

$70.00 215-706-2000 267-504-6440

E-mail : otaworldpa@gmail.com

5

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maestrochiropractic.com

통증환자들이 직접 선택한 병원 구글리뷰가 가장높은 카이로프랙틱

수년간직접경험한 많은 환자들의리뷰를 통해 마에스트로통증병원의 효과와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저희는이런환자의믿음에최상의서비스와 진료로 보답하겠습니다.

J.P 카이로프랙틱에 관해 냉소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 조차에게도 이 병원을 적극 추천합니다~!!

M.M 닥터유는진정으로환자의말을경청하고,자세히모든것을설명한다. 그는많은시간을 들여내통증에대한원인을설명해줬으며 나를안심시켰다. 진심으로그를추천한다.

척추가 찾은 마지막 병원 최첨단장비와디지털시스템으로 보다효과적인치료를약속합니다

M.E 그는통증에있어서철저했다. 그의 진단을듣고,보고마음이편안했다. 사람들은자신을차를완벽히고치기위해 최고의정비사에게간다. 내몸도최고수준의 전문가에게데려가야하지않을까?

L.A.L

Digital X-ray

Aqua PT Hydromassage

Erchonia FX 635

유박사는아주세심히치료해줬고,팔을움직일수없던어머니는 10~12번의세션후에당신도 모르게 팔을움직이고있었다. 슈퍼추천!!!

M.K 이곳에이사온후지속적인치료를위해만난닥터유,기대이상이었다.

J.P

3D Body Scan

Rehab Center

임신 32주 극심한 통증, 단기간에 통증이 가라앉았다.

안심하세요 코로나 1 9 방역 안심 병원 마에스트로카이로프랙틱은 PA주정부지침을철저하게준수합니다 코로나19로인한감염불안을덜고 안심하고진료받으세요

7

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passi.us Penn Asian

Senior Ser

vices

$500 Five Hundre d

1 1 1

5 1 1

1 1 21 1 1 1

1 1 1 1 1­ 1 1 12 그 외의 혜택들 가정간호보조원자격취득(80시간) 무료 급 여:가정간호서비스기관 중최상급 급여, 매년 인상 마일리지지급 : 출 . 퇴근거리 20마일이상 또는 두집이상 방문시 유급교육 : Paid In-Service보수를 받으며 참여하는교육, 보조원간 친목기회 은퇴연금 : 401K Company match (업계최고은퇴플랜매칭) 보험혜택 : 본인선택의의료보험및(Major Medical 포함)생명보험제공 연례우수직원상표창, 연말보너스및축하파티

*자격증 없는 분도 간호사와 오리엔테이션 후 곧 근무가능 P E N N

A S I A N

S E N I O R

S E RV I C E S

1 1 1 1111 111 1 1 1 1 11 Penn Asian Senior Services

¡¢ £1¤ ¥

¦§ ¦1¨©ª1«¬®¯1°¬±ª1²³´©±ª ©µ³´±1²¶1 § ¦ © 1 1·± 1

9

1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1

1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3

1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ě „ ¡ 늴 ¡ ę´‘ ¡ęł

www.juganphila.com

죟간필� DEC 4.2020-DEC 10.2020

www.TheAPacademy.net

길어지는 íŒŹë?°ëŻš 기간,

ę¸°ě´ˆě‹¤ë Ľě?´ ě—źë ¤ë?˜ě„¸ěš”? í’ˆę˛Šě?´ 다뼸 í•™ěŠľě‹œěŠ¤í…œ ëŒ€ě„ąí•™ě›?ě?˜ ë›°ě–´ë‚œ 학업 í”„ëĄœęˇ¸ëž¨ęłź í•¨ęť˜ 탄탄한 ę¸°ě´ˆëĽź 다지세요

LIVE ONLINE CLASSES

AP Academy Power Prep

2016-19 (SAT/ACT) - 곟몊별 만ě ?ěž? -

172명

2020 겨울학기 í•™ěƒ?모집 Power Prep SAT + ACT

2020ë…„11ě›”30ě?ź-2021ë…„3ě›”6ě?ź

ë›°ě–´ë‚œ í•™ěŠľě‹œěŠ¤í…œęłź 섹곟뼟 ëł´ěœ í•œ ęľ?ěœĄę¸°ę´€ě—?ę˛Œë§Œ ěˆ˜ě—Źí•˜ëŠ”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 ěˆ˜ěƒ

SAT. ACT ě‹œí—˜ě?„ 단기간ě—? ë§ˆěš ěˆ˜ ěžˆë?„ëĄ? 지ë?„하는 ě†Œěˆ˜ě •ě›? ë§žěś¤í˜• Class ë ˆë˛¨ëł„ ë°˜íŽ¸ě„ą, ë‹¨ě‹œę°„ě—? í•™ěƒ?ě?˜ ěž ěžŹě ě ?ěˆ˜ëĽź ěľœęł ëĄœ ë Œě–´ě˜ŹëŚŹëŠ” 5단계 ě‹œěŠ¤í…œ 학뚄, ě„ąě , í•™ěƒ?ě?˜ ě‹œí—˜ęł„íš?ě—? ë”°ë?ź ěš´ěš´ě…€ë§ ě?„ 톾해 진행ë?˜ëŠ” ę°œě?¸ë§žěś¤í˜•í•™ěŠľ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coring Analysis System 삏욊 í•™ěƒ?ě?˜ Progress뼟 ëš ëĽ´ę˛Œ ëś„ě„? 후 ęľ?ě‚Ź ě§ ě ‘ 지ë?„ěˆ˜ě—… í•™ěƒ?ě?„ ě‚Źëž‘í•˜ęł ë?™ę¸°ëś€ě—Źí•´ěŁźëŠ” ë”°ëœťí•œ ě„ ěƒ?님 Ivy League ěśœě‹ ë°? Prep ě „ëŹ¸ę°•ě‚Ź

ëŒ€ě„ąí•™ě›?

The AP academy

2020 겨울학기 듹�중 OUR STUDENTS HAVE BEEN ACCEPTED TO Harvard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Yale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Swarthmore College, University of Pennsylvania & Wharton School,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Dartmouth College, Johns Hopkins University, Duke University,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Cornell University, Northwestern University, Emory University, Georgetown University, Vanderbilt University, Carnegie Mellon University, University of California - Los Angeles (UCLA), University of Califonia- Berkeley, University of Virginia,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nia, College of William & Mary New York University & NYU Stern, Boston College, University of Rochester,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Georgia Tech,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Park, Boston University, Penn State Schreyer Honors College, Brynmawr College, Lehigh University, University of Richmond,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 University of Wisconsin,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University of Miami, Northeastern University, Franklin and Marshall,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Syracuse University,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Pittsburgh & Honors College, West Chester University, Maryland University, Drexel University, 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 University of Delaware, Temp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cripps College, University of the Sciences & 8 years BS/MD, Temple University- Fox Business School, Ursinus University, Pratt Institute Art of Design, School of Visual Arts

Middle & High School K-6 Program Enrichment Program & PSAT Middle/ High School (Grade 6-10) Reading, Writing & Math Enrichment College Preparatory Courses (Grade 9-12) ěˆ˜ě—…ě‹œę°„ : ěŁźě¤‘ë°˜, 죟ë§?ë°˜ ě„ ěƒ?님ě?´ ě§ ě ‘ě§€ë?„하는 Live Online Classes www.theapacademy.net/middlehigh-school 1곟몊 $170/ě›”, $510/ 학기 2곟몊 $340/ ě›”, $1020/ 학기 3곟몊 $510/ě›”, $1530/ 학기

Common Core Math & Math Enrichment Level 2-5 Fiction & Nonfiction Reading Level 2-5 Essay Writing & Grammar Level 2-5 ěˆ˜ě—…ě‹œę°„ : ěŁźě¤‘ë°˜, 죟ë§?ë°˜ ě„ ěƒ?님ě?´ ě§ ě ‘ě§€ë?„하는 Live Online Classes www.theapacademy.net/elementary *Level 1-4 2곟몊 $120/ě›”, $360/ 학기 4곟몊 $240/ě›”, $660/ 학기 *Level 5-6 2곟몊 $140/ě›”, $420/ 학기 4곟몊 $260/ě›”, $780/ 학기

Pennsylvania, New York, New Jersey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Maryland, Virginia 60A Garrett Rd. 2 FL Upper Darby PA 19082

15

1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7

1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9

주말 날씨 12-4/금

최고 51 최저 42 12-5/토

최고 46 최저 32 12-6/일

최고 41 최저 29

정기구독 문의 주간필라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 은 체크나 머니오더를 보내주시거나 크레딧카드로 결재하시면 가정으로매 주 정기적으로 우송하여 드립니다. 문의전화:(215) 663-2400 news@juganphila.com

일시 / 구분

다우존스

코스피

독일

중국

환율

유가

금값

12-4-2020

29,883.79

2,675.90

13,313.24

3,449.38

1,100.16

47.42

1,830.20

11-27-2020

30,046.24

2,617.76

13,292.44

3,402.82

1,110.64

47.86

1,810.90

등락

59.87

41.65

69.06

2.56

6.06

0.46

11.30

2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21

최선시공! 고객만족! JY BEST 루핑 “고객에게 최선이 되는 길이 회사에게도 최선의 길이다.” 이 슬로건으로 제임스 유사장은 2006 년, JY BEST 루핑을 설립했다. 고객 신뢰를 중시하는 유사장은 일에서도 완벽 함을 추구해 왔다. 속임 없이 책임과 임무를 완수 하며 최선의 시공으로 고객에게 믿음을 쌓아왔 다는 자부심! 금년에는 책임감 강하며 세심한 아 들 유하영씨의 영입으로 고객서비스는 한층 업 그레이드 됐다. JYBEST 루핑은 이름처럼 고객에 게 항상 최고의 것만 드린다!

제임스 유사장 JY BEST 루핑 대표, 제임스 유사장은 미국에 이민 와 2000년도에는 A1페인트로 일을 시작했 다. 그 후, 인테리어, 사이딩, 거터, 루핑에 이르기 까지. 작업 현장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다가 2006년 JY BEST 루핑을 설립하고 지금은 이 업 계에서만 20년차 베테랑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까지도 현장에 직접 나와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 지고 시공한다. 오너라고 해서 서브 컨트렉터를 두고 일하는 사람에게만 맡겨 두지 못하는 꼼꼼 하고 완고한 성격으로 잘못된 건 그 즉시 자신이

2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집중 탐구

www.juganphila.com

기 때문에 서류작업은 유사장이 했고 그렇 게 지붕에 대해 알아갔다. 사람 좋아하고 사람과 이야기 나누는 걸 유독 좋아했던 유사장은 점차 사람과 왕래 가 많은 루핑 회사에 더 매력을 느꼈다. 또 사람에게 필수적인 주거공간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참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때마 침 아버지의 러브콜도 있고 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JYBEST 루핑에 합류했다. 직접 수정해서 한 번에 완벽한 시공을 추구

회사 웹사이트도 직접 만들고 고객들과 직

한다. 또 JY BEST 루핑 만의 장점! 시공할

접 만나며 지금은 아버지가 놀랄 만큼 빠르

때 헌 지붕을 뜯어내는 순간부터 새 지붕이

게 이 일을 잘 알게 됐다.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카메라 로 찍어서 소비자에게 다 보여준다. 소비자 는 그렇게 지붕 수리 과정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빨간 지붕 집 지붕은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 지붕은 단순 히 비나 눈을 막는 용도가 아니라 환기, 난

시공의 전 과정을 공개할 만큼 자신 있고,

방, 집 전체를 지탱하는 구조물의 하나이기

이것이 바로 소비자가 JYBEST루핑을 신뢰

도 하다. 또 집 외형의 미적인 부분까지 좌우

할 수 있는 이유다.

한다. 지붕색만 바꿔도 집 인상이 확 달라지 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한번은 어떤 손님 집

아들 유하영 사장 유하영 사장은 먼저 이민 와 자리잡은 아 버지 제임스 유 사장과 어머니의 권유로 고3

고객 만족도 최고였던 빨간 지붕 집 시공 전후 사진. 위 사진이 시공 전, 아래 사진이 시공 후. 실제로 보면 조금 더 빨간 색이라고 한다.

에 물이 많이 샜었다고 한다. 집안에 들어갔 는데 이미 천장이 많이 뜯어 진 상황이었다. 지붕 색도 바랜 회색 빛이었다.

때 미국에 오게 됐다. 그리고 실험실에서 유

집주인은 지붕 수리 이외에도 지붕 색도

전자 관련 연구를 하며 틈틈이 루핑 회사를

바꾸고 싶어했다. 보통 사람들은 지붕색으

하시는 아버지를 도왔다.

로 파랑, 검정, 회색을 고르는데 그 집주인은

이민 1세대인 아버지는 영어를 어려워하셨

빨강색을 원했다.

집중 탐구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23

아버지 유사장은 하얀 집에 빨간 지붕

잘 해주고 디자인 면에서도 감동했다는

이라니 갸우뚱 하셨지만 새로운 시도를

리뷰도 많았다. 성격도 아버지만큼 꼼꼼

좋아하는 아들 유사장은 한번 해보자고

해서 견적을 보낼 때에 관련된 자세한 설

제안했다. 그 결과! 아버지 유사장의 꼼

명을 볼 수 있는 링크도 달아드리고 시공

꼼하고 오랜 경력에 믿을 수 있는 시공이

에 사용되는 자재 하나까지도 원하면 설

잘 끝난 건 물론이고, 지붕 색도 너무 예

명을 볼 수 있도록 사이트도 참고로 연결

쁘게 잘 됐다. 그 동네에 들어서면 마치

해드렸다. 아들 유사장이 들어온 후 JY

하얀 얼굴에 빨간 립스틱을 바른 매혹적

BEST 루핑의 고객 서비스는 한층 업그

인 사람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집으로 탈

레이드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더 완벽한

바꿈됐다. 동네 사람들도 지나다니며 예

팀이 되었다.

쁘다는 칭찬 일색이었다고 한다. 집주인

아버지의 오랜 노하우와 철두철미한 기

은 흐뭇해했고 완벽한 시공과 아름다운

술력. 또 아들의 꼼꼼한 고객서비스가 만

지붕색까지 만족도도 최고였다.

나 고객 감동을 선사 할 JY BEST 루핑! 혹시 지난 월요일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각자의 장점으로 시너지를!

JY BEST 루핑의 고객서비스

시 손볼 일 없도록 철저히 시공한 후에

보았다면, JY BEST 루핑을 선택해 보면

아버지의 기술력과 아들의 창의적인 시

고객 서비스 품질에 있어서는 사장이

도 3년은 워런티를 보장하고 팩토리 워런

어떨까? 지금까지 그들에게 이어진 고객

도. 각자의 장점이 맞물려 JY BEST 루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보는 것을 당해

티는 자재에 따라 10년, 50년까지도 가

들의 칭찬처럼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핑은 그들만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낼 수 없다. 쓰이는 자재부터 시공 마무

능하다.

것이다!

사람 좋아하고 영어잘하고 컴퓨터 기술

리까지 사장이 직접 관여하므로 서비스

아들 유사장은 실험실에서 일하던 시절

에 능통한 아들은 세일즈, 회계, 광고, 디

가 좋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아버지 유

빠르게 답장하는 것이 습관이 돼있다. 너

자인 쪽을. 20년 현장 실무 경력이 탄탄

사장은 JY BEST 루핑을 설립하기 전, 큰

무 당연하게 고객의 질문에는 하루안에

한 아버지는 기술적인 부분을 총책임 진

루핑 회사 서브 컨트렉터로도 몇 년을 일

답장을 드렸고 견적서도 빨리 드렸다. 이

JY BEST 루핑

다. 또 한국적인 정이 있는 아버지 유사장

했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임시공

에 고객들은 의외로 감동했다. 시간약속

펜실베니아, 뉴저지 전 지역 시공

은 고객에게 좀 더 해주고 더 고쳐주기도

을 했고 고객들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을 철두철미하게 지켰던 것 역시 고객 신

(전화) 610-457-0082, 856-955-

하고 그런 우리 정서를 잘 알아준다. 아

정도 퀄리티면 돈을 더 받아야 하는 것

뢰를 받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실험실 생

1183

들 유사장은 본인이 얘기한 것은 끝까지

아니냐며 감탄했다.

활에서 몸에 벤 습관들이 의외의 순간에

(주소) 7307 Woodmont Circle Ma-

빛을 발했다. 그 외에도 지붕 색 추천도

cungie PA 18062

책임지고 마무리해주니 고객 만족!

좋은 자재 시공과 적절한 가격, 이미 다

줄리 장 편집국장 Jang@juganphila.com

2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25

2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koreagardenrestaurant.com

8일 EN 월 P 2 1 O 뉴메니지먼트 W E N

-Korea Garden Restaurant새단장, 새로운 맛, 새로운 서비스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하실 웨이터 웨이트리스 구합니다

(610) 272-5727 732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27

28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We deliver Complete Care to you

따뜻한 맞춤형 홈케어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COMPLETE HOMECARE

“엄마는 걱정마!”

홈케어 돌봄서비스

하는 일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간병인으로 정해 두시면 가정 간병인은 급여를 매주 은행 계좌로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 간병인을 통해 환자 개별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문 간병인 구인 상담문의 제이든 킴

(한인 담당 디렉터) 카카오상담문의

뉴욕 최대 홈케어 전문업체 Xtreme Homecare 의 20 년간의 경험과 잘 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이 힘든시기 누구보다 여러분들과 잘 이겨내고 좋은 서비스를 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Xtreme Homecare 시스템을 통해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컴플리트 홈케어가 고객 개개인에 맞는 맞춤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메디케이드 신청

●개인간병

●약복용보조 쇼핑과 신부름 보조 ●병원예약보조 ●간단한 식사준비 ●함께하는 동행이 되드립니다.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65 세 이상 자격이 되시는 어르신을 위한 메디케이드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생활 보조금(SSI), 에너지 비용 보조금 (LIHEAP), 홈케어 서비스(Waiver Service)등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성심껏 부모님처럼 한인 어르신들을 돌보아 주실 전문 간병인을 모집합니다. 저희는 간병인을 최고로 대우해 드립니다. 전화번호

610-609-1976

웹사이트

이메일

www.completehomecarepa.com jaden.kim@completehomecarepa.com

핫-이슈 특집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29

추미애 대 윤석열? 결국은 "문재인 대 윤석열" 문재인 대통령이 살벌한 전장에 섰다.

대통령과 만나 "윤 총장과 추 장관의 퇴

적진의 맨 앞자리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한 것은 이런 맥락

버티고 서있다. '윤 총장에 대한 추미애

에서였다. 그러나 윤 총장은 1일 법원 결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 효력을 정

정 이후 곧장 대검으로 출근해 "헌법정

지한다'는 서울행정법원의 1일 결정으로

신, 법치주의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

전세는 윤 총장 쪽으로 다소 기울었다.

다"며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의 사표가 상징하듯,

문 대통령에게는 다시 징계위라는 강제

검찰 조직도 끝내 윤 총장 편에 서는 분

적 방법만 남았다. 하루 만에 이용구 변

위기다. 그간 추미애를 두고 현정권의 대

호사를 신임 차관으로 임명한 건 '윤 총

리인으로 무리하게 윤총장을 찍어내기

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징계 의지'로 해석

한다는 평도 있었다.

됐다. 검사징계법상 윤 총장 징계 절차는

청와대는 2일, 여권 성향이자 비검찰(판

이렇다.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징계를 결

사) 출신인 이용구 변호사를 후임 차관

정하고, 추 장관이 제청하고, 문 대통령

에 서둘러 임명했다. 이는 추 장관이 몰

가하는 순간, 후폭풍은 문 대통령이 고스

별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검찰총장

아 붙인 법무부의 윤 총장 징계를 두고

란히 맞게 된다. 1일 법원 결정 이후 추 장

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는 검찰청법 조

단, 징계위 결론이 단기간에 나지 않을

도 '끝까지 간다'는 게 청와대의 기류다.

관은 존재감을 상당 부분 놓쳤다. 여권은

항으로 인해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의 거취

가능성도 있다. 여권 관계자는 "윤 총장

이 내정자는 곧장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이

를 마음대로 정리할 수 없다. 윤 총장 임

이 징계위원 기피 신청을 하거나, 충분

합류한다. 다만 징계위원회 위원장은 맡

후 추 장관의 퇴진을 기정사실화했다. 이

기는 내년 7월까지다.

한 소명 기회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면 시

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르면 올해 연말이다.

추 장관과 법무부 징계위를 앞세워 정치 적 부담을 던다는 게 오래 된 여권 구상 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징계 집행을 재

결국 '추미애·윤석열의 갈등'은 '문재인· 윤석열 갈등'으로 비화했다. 청와대가 '윤 총장 징계'로 달려가는 건,

KERUX K Merchant Service

은 이를 집행한다.'

'윤 총장의 정치적 해임'도 한 때 고려 대

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

상이었다. '스스로 물러나라'는 신호를 줘

태가 장기화할 수록, 부담이 커지는 것은

서 내보낼 수 있지 않겠냐는 아이디어였

문 대통령 쪽이다. [2020.12.03 한국일보

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문

기사발췌]

한/국/어/전/용/사/이/트

https://shiftprocessing.com /korean-credit-card-processing/

1. Bye-Bye Fee 비즈니스 매상에서 전혀 크레딧 카드 수수료를 차감 하지 않습니다.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시는 손님에게 소액의 서비스 요금이 부과됩니다.

2. CASH IS KING 현금이 왕이다 손님에게 현금으로 결제하게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3. A BIGGER SLICE 이익증대 사업체는 매상의 100%가 입금됩니다.

4. 100% SATISFACTION GUARANTEE 100%만족보장 만약 사업주께서 어떠한 이유로 만족하지 못하시면 기존의 카드결제방식으로 바꾸어 드립니다.

아직도

?

크레딧카드 수수료를 내고 계십니까? 최근 법 개정과 최첨단 소프트웨어로 더이상 크레딧카드 수수료를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5. 어떤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나?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주 정부나 시 정부 관하 DMW, IRS, Post Office, School 및 법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연방법에 의하여 일반 사업체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도 취급합니다 (최저 수수료로 계약기간 없습니다). *크레딧카드 사용에 따른 (LOAN)도 가능 합니다.

KERUX MERCHANT SERVICE

T. 215-960-5190 / 267-632-3252 TOLL FREE. 844-662-2223 E MAIL : KERUXMERCHANT@GMAIL.COM

30

핫-이슈 특집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박근혜 대통령 미안합니다" 서울대에 뜬 사과문.. 경희대에도 비판 글 서울대 재학생, 졸업생 전용 인터넷 게

했었는데, 금태섭 찍어내고 당내에서 다

시판에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

른 의견 내면 매장시키는 거 보니 그건

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필명을 숨긴

그래도 상식적인 정치였던 것 같습니다.

작성자는 이전 정부와 현 정부의 행보를

미안합니다. 우병우 아들 운전병 시킨 이유가 코너

비교하며 당시 비판했던 행위를 사과하

링을 잘해서라고 해서 변명도 가지가지

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은 글 전문이다.

하고 있네 욕했었는데 추미애 아들 보니

두 집 살림한다고 채동욱 잘랐을 때 욕

소설 쓰고 있네 안 하고 변명한 건 참 훌

했었는데 이번에 사찰했다고 윤석열 찍

륭하고 성숙한 대처였던 것 같습니다. 미

어내는 거 보니 그건 욕할 것도 아니었다

안합니다. 최경환 부총리가 나와서 집사라 그럴

는 걸 알았습니다. 미안합니다. 미르, K스포츠 만들어서 기업 돈 뜯는

때 욕했었는데, 국민은 집 사지 말라고

다고 욕했었는데 옵티머스, 프라임 보니

하면서 집값, 전셋값은 계속 올리는 거

서민 돈 몇 조 뜯는 것보다 기업 돈 몇 천

보니, 당시에 집 사란 건 서민을 위한 선

억 뜯어 쓰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견지명의 정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안

미안합니다.

합니다. 태블릿 나와서 사과 기자회견할 때 사퇴

문체부 공무원 좌천시켰다고 욕했었는 데 ‘원전 안 없애면 죽을래’라는 얘기했

고 욕했었는데, 조국 아들딸 서류 위조하

하는 거 보니 그때 합의는 그나마 떼먹는

안하고 뭔 사과를 하고 있냐, 왜 기자 질

다는 거 보니 그래도 그건 정상적인 인

는 거 보니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그나마

놈 없이 할머니들한테 직접 돈 전달해 줄

문은 안 받냐고 욕했었는데 이제 와서 보

사권의 범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안

성실히 노력해서 대학 간 것 같습니다. 미

수 있는 나름 괜찮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

니 나와서 사과라도 하는 건 정말 인품이

합니다.

안합니다.

니다. 미안합니다.

훌륭한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최순실 딸 이대 입학하게 압력 넣었다

위안부 합의했다고 욕했었는데 윤미향

유승민 원내대표 찍어내는 거 보고 욕

메르스 대처 잘못한다고 욕했었는데,

핫-이슈 특집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31

코로나로 난리 나고 독감백신 맞고 사람

돼서 하는 짓을 보고 그나마 서울 법대

원 터지고 피해호소인이라는 듣도 보도

습니다. 미안합니다.

들 죽어나가는 거 보니 그때 그 정도로

교수 중에 SNS는 안 하는 참 진중한 사

못한 용어가 나오는 거 보고 기겁했습니

박근혜 정부가 최악의 정부라고 욕해서

끝낸 건 무난한 대처였던 것 같습니다. 미

람을 장관으로 발탁했구나 생각했습니

다. 미안합니다. 윤석열 좌천시킨다고 욕

미안합니다. 그때는 이렇게까지 한 번도

안합니다. 서울 법대 교수 중에 정종섭을

다. 미안합니다.

했었는데, 추미애 이성윤이 하는 거 보니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 올 줄은 몰랐습

장관 시켜서 허튼짓하는 것 보고 참 사람

윤창중 미국서 인턴 성추행해서 도망

정권에 대들었다고 한직에 인사발령하

니다. 미안합니다. [2020.11.28 이데일리

보는 눈 없다고 욕했었는데, 조국이 장관

왔을 때 욕했었는데, 안희정, 오거돈, 박

는 건 그냥 상식적인 인사 조치인 것 같

기사발췌]

英이코노미스트“文의 검찰개혁 역효과, 수사 대상 될 수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추미

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

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

지만 “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권력 투쟁은

립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대통

검찰 개혁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령의 검찰 개혁이 정반대 효과(opposite

도 했다. 박경신 고려대 법대 교수와 박명

effect)를 내고 있다”고 했다. 윤 총장 직

림 연세대 정치학 교수의 발언을 인용, “

무 정지가 검찰 전체를 윤 총장 편으로

윤 총장 직무정지가 검찰 조직을 총장 편

돌리게 만들어, 문 대통령이 전임자들처

으로 만들고, 이는 개혁 의도를 좌절시킬

럼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도 분석했

뿐 아니라 끊임없는 기소를 통해 정부를

다.

마비시킬 잠재성이 있다”고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1월 28일 자 ‘복잡한

이코노미스트는 “문 대통령의 가장 큰

검찰 문제(Prosecution complex)’ 기사

문제는 감옥에 간 전임자들과 같은 운명

에서 우리나라 법무부 청사 앞에 추 장

에 처하느냐 여부”라면서 “문 대통령 임

관을 반대하는 조화가 놓인 장면을 묘사

기가 끝나갈수록 권력 약화의 대상이었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임기 말이 다

이라고 했다.

며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의 핵심 목표

던 검찰은 문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강

가올수록 권력 약화의 대상이었던 검찰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검찰은 수사

는 검찰의 수사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라

화할 것”이라고 했다.[2020.12.02 조선일

은 문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

권과 기소권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고 했다. 이어 “대부분의 한국인은 개혁

보 기사발췌]

32

핫-이슈 특집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문 대통령‘콘크리트 지지율’깨졌다…취임 뒤 최저치 37.4%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

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한 지지도가 나란히 현 정부 들어 최

(긍정평가)은 전주보다 6.4%포인트 하

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락한 37.4%였다.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8%p), 중

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도층(5.5%p)에서 긍정평가율이 크게

18세 이상 1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14.9%p), 광주·전라 (13.9%p), 부산·울산·경남(10.4%p)이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다. 부정평가 는 5.1%포인트 상승한 57.3%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2020.12.03 연합뉴스 기사발췌]

9일만에 침묵 깬 文 "윤석열 징계, 절차적 정당성 담보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윤석열 검찰총장

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정당성과 공정성

여권 일각에서는 그동안 침묵했던 문 대

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는 명분에도 불

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

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

통령이 ‘절차’를 언급한 것 자체가 추미애

구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

장을 냈다. 지난달 24일 추미애 법무부

다”며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미리 내려

법무부 장관의 ‘밀어붙이기’에 제동을 건

다. 검찰개혁의 맥락에서 국민을 설득하

장관이 윤 총장 직무배제를 결정하며 징

놓은 것처럼 예단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

것이라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추진해

계를 청구하겠다고 밝힌 지 9일 만이다.

는데, 예단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봐 달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

라”고 덧붙였다.

검찰개혁은 수십년 동안 당위성이 강조

야 할 일을 몰아붙이기 식으로 서두른

됐지만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시대적

탓에 ‘총장 찍어내기’로 비치는 역효과를

서 “문 대통령이 법무부 징계위원회 운

문 대통령의 지시 이후 법무부는 4일로

과제다. 검찰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 분

자초한 것이다.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

영과 관련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매

예정됐던 윤 총장 징계위를 돌연 10일로

산, 오남용 방지를 위한 민주적 통제, 정치

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또다른 중립성 침

우 중요하다’며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연기했다.

적 중립 확보 등 개혁 방향은 다수 국민

해 논란을 부르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서

징계위는 더더욱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

문 대통령 언급은 윤 총장의 징계 이후

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이번

벗어남이 없어야 한다. 또 ‘추-윤 충돌’에

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적법

에도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정부와 대립

가려진 검찰개혁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이 ‘법무부

한 ‘절차’를 강조하며 정치적 명분 쌓기에

각을 세우며 강력히 저항하는 모습을 보

한다. [2020.12.03 중앙일보, 국민일보,

차관에게 징계위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대체적이다. 다만

였다. 추미애 장관과 여권의 대처 역시 검

한겨레 기사발췌]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33

34

로컬 뉴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연말을 한국영화와 함께! 한인 동포 및 현지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양질의 다양한 콘

우수작을 엄선한 상영회를 마련했다고

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했다.

“Korean Movie Night at Home”의 모

한편, 뉴욕한국문화원의 ‘Experience

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제공되며 문화

Korean Culture Online’ 페이지를 통해

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지난 4월부터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하

로 접속하여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여 감독별, 배우별 및 연대별 시리즈를 기

뉴욕한국문화원의

획하여 90여 편의 한국 고전영화를 선보

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

이고 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영화뿐만

kccny)을 통해서도 관련 콘텐츠를 확인

아니라, 공연, 한식 등 지속적으로 온라

할 수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기사제공]

페이스북(@Kore-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주지사 최우수 안전상(GASE) 수상! 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 될 예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연말을

2020년 개봉된 신작으로 배우 한석규·

맞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영화팬

최민식 주연, 허진호 감독의 시대극 <천

PASSi는 모든 복지원의 직원들(건

들에게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접할 수

문: 하늘에 묻는다>, 배우 엄정화·박성웅

강 보조원과 사무직원)에게 안전한

있도록 12월 한 달 동안 문화원 홈페이지

주연, 이철하 감독의 코미디·액션영화 <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강력히 시행한

를 통한 “Korean Movie Night at Home,

오케이 마담>, 배우 전도연·정우성 주연,

실적을 인정받아, 주정부가 엄선하는

Part II”를 개최한다.

김용훈 감독의 범죄·스릴러 <지푸라기라

GASE Award를 수상하게 되었다. 올

“Korean Movie Night at Home”은 지

도 잡고 싶은 짐승들> 외에 2018~2019

해에는 펜실베니아주 전역에서 78 개

난 4월27일을 시작으로 연장 상영까지

년간 개봉된 영화 <뺑반>, <배심원들>, <

의 기업/기관들이 추천되었고 3 달여

진행하며 3개월간 무료 온라인 상영회를

리틀 포레스트>, <미쓰 백>, <바람, 바람,

심사를 거쳐 그중 3기관을 수상자로

통해 2만5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영화

바람>, <명당>, <변산> 등으로 한국영화

펜아시안 노인복지원(PASSi)은 오

최종 선택했는데 PASSi가 그중 하나

팬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은 Part

팬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는 2020 년 12 월 14 일 월요일 오

로 뽑히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의: 클

I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12월 한

수 있다.

후 1시 GASE (Governor 's Award

레이215-572-1234 ext112 [PAASSI

for Safety Excellence) 상을 받게 된

기사제공]

달간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선보이

뉴욕한국문화원 조윤증 원장은 ‘최근

게 된다. 이번에 소개될 10편 영화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이다.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한국학교 교장단 연수 2020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해야 하며, 신청할 때 제출

협의회는 오는 12월 12일 오

한 이메일로 식사 환급 안

후 4시에 각 한국학교 교장

내문이 발송된다. 마감은

및 실무 대표자들을 초대하

12월 8일 이다. 신청서링

여 "한국학교 교육행정가 역

크:

량 강화를 위한 교장단 연수

ATwLP8uVLrTV6Y9

https://forms.gle/dU-

2020"을 개최한다. 이 연수는 학교를 운

-회비납부: 참가자 당 $30 http://

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naksmac.org/index.php?document_

해결점을 찾아보고 유익한 정보는 나누

srl=30783&mid=notice (개별학교에서

어 학교 운영에 활력을 찾고자 준비되었

일괄납부 가능)

다.

-참가자 특전: 당일 연수 후 저녁식사비

주최측은 교장단 연수회에서 상호 교류

최대 $40까지 환급 (안내문에 따라 당일

를 하며 차세대 교육에 더욱 도움이 될

제한된 시간 내의 영수증과 가족과 함께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식사하신 인증사진 제출을 해야 한다)

-일시: 2020년 12월 12일 오후

-강사: 재외동포재단 이선호 주재관

4:00~5:30

-효과적인 한국 학교 운영에 관한 사

-장소: 온라인 Zoom Meeting (Meet-

례 발표와 한국 학교 행사 소개 (관심있

ing ID: 853 1842 2993 Passcode:

는 학교에서는 각 학교의 좋았던 수업이

naksmac)

나 행사 자료를 12월 5일(토)까지 mac@

-참가대상: 각 학교 교장단 및 행정/재 무 담당교사

naks.org로 보내면 된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기사

-신청서: 신청서는 참가자 개인이 작성

제공]

제19회 교사 사은회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에 서는 오는 12월 12일 오후8시 협의회 산하의 한국학교 교사들과 관계자들 을 초대하여 "2020년 제19회 교사 사은회" 행사를 개최한다.

영문성명 포함) - 보낼 곳: mac@naks.org , 카카오 톡 ID angelajj (협의회 총무 정안젤라 201-7538563) - 저녁식사비 환급: 올해 교사 사은

- 일시: 2020년 12월 12일 (토) 오

회는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최대 $40까지 저녁식사 환급을 해 드

후 8시 - 장소: 온라인 Zoom Meeting

린다. (안내문에 따라 당일 제한된 시

(Meeting ID: 853 1842 2993 Pass-

간 내의 영수증과 가족과 함께 식사

code: naksmac)

하신 인증사진 제출을 해야 한다)

- 신청서: 신청서는 참가자 개인이

- 한국학교 교사 사은 행사인 만큼

작성해야 하며, 신청할 때 제출한 이

각 학교에서 현재 재직중인 교사만

메일로 식사환급안내문이 발송됩니

참석이 가능하며 이사, 배우자 혹은

다. 마감은 12월 8일입니다. 신청서

그 외 분들은 참석이 불가합니다.

링크:

https://forms.gle/WJmdiFz-

RNh7rsneU7

- Dress code: 베스트 드레서상 (여 2명, 남1명)

- 모범교사 선정: 학교마다 최소 3년

- 탈렌트쇼: 신청서에 1분 유투브

이상 근속하시고 특별히 2세 민족 정

링크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선착순15

체성 교육에 노고가 큰 교사.

명) 금상$100,은상$80, 동상 $60

교사가 10명 미만인 학교는 1명, 10

- 후원 및 행사문의: 김정숙 회

명 이상인 학교는 2명을 선정하여 12

장/267-255-1726,

월 8일 (화)까지 명단을 보내면 된다.

무/201-753-8563

(학교장 혹은 실무자도 대상에 포함) - 보낼 사항: 학교명, 모범교사 성명(

[재미한국학교 기사제공]

정안젤라

총

동중부지역협의회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35

3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영시

www.juganphila.com

To make a prairie -Emily Dickinson

To make a prairie

It takes a clover and one bee,

One clover, and a bee

And Reverie

The reverie alone will do,

If bees are few

초원을 만들고 싶으면 -에밀리 디킨슨

초원을 만들고 싶으면

클로버 한 잎과 벌 한 마리면 돼요

클로버 한 잎과 벌 한 마리,

그리고 꿈이 있으면요

꿈 만으로도 만들 수 있지요

벌들을 찾기 힘들 땐

아름다운 한국 시

www.juganphila.com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 류시화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37

3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39

4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친절한 통증닥터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41

중국 대북제재 비협조에, 미국‘500만달러’ 사이트 만들었다 미국 정부가 1일(화) 대북 제재 위반

판했다. 지난해에는 해상에서 북한의 연

을 신고하면 최대 500만 달러(약 55억

료 환적에 관여한 배가 중국 연안으로 들

원)를 준다는 ‘북한 포상금’ 웹사이트

어오는 것을 미국 선박이 46차례 발견해

(DPRKrewards.com)를 새로 개설했다.

중국 해군과 연안경비대에 알렸으나 중

미국 국무부는 이날 포상금 웹사이트에

국 당국은 한 번도 이를 중단시키려 하지

서 ‘돈세탁, 사치품 대북 수출, 대량살상

않았다고 말했다.

무기 확산을 지원하는 사이버 활동 및

또 다른 155건에서는 중국 국기를 단

조치 등 특정 북한 지원 활동에 관여한

바지선이 북한 영해로 직접 들어가 유엔

사람들의 금융 메커니즘을 붕괴시킬 정

금지 품목인 석탄을 싣고 나와 중국 항

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5백만 달러 보상 금을 제공한다’고 알렸다. 이어 ‘국무부는 무엇보다도 다음 사항에 대한 정보를 찾

구에서 하역했다고 전했다. 웡 부대표는 “

미 국무부가 1일 개설한 대북 제재 위반 신고 포상 사이트에서 북한의 돈세탁, 제재 회피, 사이버 범죄 등을 신고하면 최대 500만 달러(약 55억원)를 보상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DPRKrewards.com]

어떤 경우에도 중국 당국은 불법 수입을 막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중국의 묵

고 있다’며 무기 판매 및 선적, 사이버 작

인으로 대북 제재에 구멍이 있다고 주장

전, 선박 대 선박 운송, 북한 노동자, 돈

했다. 그는 또 중국이 유엔 제재를 위반

세탁, 마약 및 위조품, 사치품, 인권 남용

해 최소 2만 명의 북한 노동자를 계속 받

등 8개 분야를 명시했다. 국무부가 북한

아주고 있다고 공개했다. 중국에는 북한

만을 겨냥한 별도의 신고 웹사이트를 만

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이나 금융 거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래와 관련된 북한 관계자 수십명이 머물

20개 언어로 볼 수 있다. 북한 돈줄 끊기

고 있는 것으로 미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에 한 발 더 나선 조치이자 중국 등 국

도 말했다.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

제사회를 향해 대북 제재를 어기지 말라

관보도 이날 로스앤젤레스 국제정세협의

는 경고다.

회(WAC)가 주최한 대담에서 “북한의 석 유·석탄 등 불법 환적이 중국의 눈앞에서

국무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중국의 대 북 제재 위반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압

단 한 번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질

그중 400건은 북한 국기를 단 선박이 중

이뤄지고 있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박했다.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

타했다. 웡 부대표는 유엔이 금지한 석탄

국 연안으로 석탄을 실어나른 경우였다.

중국은 안보리 결의안에 결코 부응하지

표는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

이나 기타 제재 물품을 지난해 북한에서

북한 배인 것을 알면서도 단속이 이뤄지

않아 왔다”고 비판했다.

연구소(CSIS)가 연 화상 세미나에서 중

중국으로 운반하는 선박을 목격했다는

지 않았다는 것이다. 웡 부대표는 “이 배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준 중

국 앞바다에서 유엔 대북 제재의 위반 행

정보가 555건에 달하며, 이를 중국에 제

들은 한밤중에 도둑처럼 중국에 들어오

국 압박 기조는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계

위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으며, 2년간 관

공했지만 중국 당국은 한 번도 불법 수입

는 게 아니라 정문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속될 전망이다. [2020.12.03.중앙일보 기

련 정보 788건을 중국 측에 전달했지만

을 막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분을 밝히며 들어오는 형국”이라고 비

사발췌]

42

로컬 뉴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미 복지부 장관 "영국 화이자 백신 승인, 미 국민 안심시킬 것" 최초 타이틀 빼앗긴 미국

화이자는 이미 지난달 20일 FDA에 긴

영국이 성급했다는 EU

급사용 승인 신청을 했다. 그러나 FDA는

는 견해를 밝혔다. EMA는 EU의 코로나 19 백신 승인 절차를 책임지고 있다.

이달 10일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백신

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사용 승인은 임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

상시험 자료를 검토한 지 10일 만에 나온

이 2일(수) 영국 정부의 세계 최초 코로

다. 미 당국은 자문위 결과에 따라 24시

것이다. 실제로 EMA는 지난 10월 6일부

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대해 "미 국

간 이내에 백신을 수송한다는 계획이지

터 화이자 백신에 대한 동반심사를 시작

민을 매우 안심시킬 것"이라는 반응을 나

만, 백악관은 FDA의 절차가 느리다며 불

했다. 영국은 10월 30일부터 동반심사를

타냈다.

평을 늘어놓은 셈이다.

했다. EMA보다 더 적은 자료를 검토한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이자 장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미국은 영국이 미

NYT도 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메도

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

국보다 빨리 백신을 승인해서, EU는 영

스 비서실장이 영국 정부가 미국보다 앞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EU의 절차가

에서 영국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

국의 백신 승인이 너무 이르다는 상반된

서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경우 트럼프 행정

더 많은 자료를 바탕에 두고 있다며 "모

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

관점에서다.

부가 난처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든 EU 시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에

상황에서도 더 빨리 승인을 한 셈이다.

용 승인에 대해 "미국 국민에게 매우 안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1일 마크 메

고 보도했다. 결국, 메도스 비서실장과 한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가장 효

심이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의 독립된

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스티븐 한 미 식

국장의 미팅 다음 날 영국에서 사용 승

과적인 규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규제 당국도 이 백신이 안전하고 사용하

품의약국(FDA) 국장과 만나 화이자 백

인 소식이 나오며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

기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신 긴급사용 승인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

가 현실이 된 셈이다.

고 말했다.

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자

EU의 입장은 미국과 반대다. EU는 오

문제가 있다"며 "EU 회원국에는 그와 같

영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업

는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FDA가 긴

히려 영국의 속전속결 승인에 대해 비판

은 방식의 절차를 되풀이하지 말 것을 권

체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개

급사용 승인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것

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고한다"고 비판했다. EMA가 오랜 시간

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같지 않다는 일부 불평이 있어 이 때문에

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성명을

을 두고 검토하는 것이 성급한 승인보다

나19) 백신에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

메도스 비서실장이 한 국장 측에 브리핑

내고 영국의 긴급한 사용 승인보다 EMA

낫다는 견해다. [2020.12.02 중앙일보,

고, 이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불편한

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 좀 더 오랜 승인 절차가 더 적절하다

2020.12.03 조선비즈 기사발췌]

독일의 유럽의회 의원인 페터리제는 영 국의 사용 승인과 관련해 "이번 결정에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데이비드 장 셰프는 '누가 백만장자가되고 싶은 가?'(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에서 자선사업 기금으로 쓰일 백만 달러를 획득 한 최초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장셰프는 지난 30일(일) 식음료 노동자들에게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43

Beard Foundation Award)을 세 번 수상하였으며 미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의 하나로 선정된 바

슐랭 가이드 별 두 개를 획득한 식당 '모모푸쿠(Mo-

있다. [2020.11.30 Yahoo Entertainment 기사 및 위키

mofuku)'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 타임지에서 '세계

백과 발췌]

자유계약 신분이 된 추신수의 2021시즌 계약은 내

있고, 그가 합류하면 필라델피아의 지명타자 수준이

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 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

2020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로 알려졌다.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메이저리그의

추신수의 한방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팀들이 대부분 내셔널리그 소속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손실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올해 1억4500만달러의 적자를

긴급 구호 기금을 제공하는 Southern Smoke Founda-

특히,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 지명타자제가 실시

본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

tion을 위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지막 질문은

될 경우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로 추신수를 거론했다.

필리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즌이 단축된 올해 무

“백악관에서 전기를 사용한 최초의 대통령은 누구입니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필리스네이션’은 필라델피아

관중 경기를 치르면서 1억4500만달러를 손해봤다'고

까?”였다. 장셰프는 답을 몰랐지만 전화찬스를 이용하

가 호스킨스, 봄, 매커첸 등의 자원들을 지명타자로 쓸

전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대부분의 구단들은 직원 해

여 NFL 분석가 Mina Kimes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수 있으나, 이들은 외야진이 더 적격이라며 외부 수

고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경제전문지

녀는 "아마 해리슨 일 겁니다.” 라고 답변했다. 그녀는 정

혈로 지명타자 자리를 메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지난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

답을 맞췄고, 장셰프는 자선 단체에 쓰일 백만 달러를

이 매체는 추신수가 ‘왼손 타자 버전 매커첸’이며 출

영업이익은 15억110만달러였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루율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올시즌 텍사스에서는 다

적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올해 전체 적자는 20억달러

데이비드 장(David Chang, 한국명 장석호)은 한국

소 부진했지만, 이전 두 시즌의 OPS가 0.818에 달했

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0.11.30 스포츠조선, 마

계 미국인 요리사이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상(James

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를 ‘싼값에’ 데려올 수

니아타임스 기사 발췌]

획득하게 되었다.

4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45

4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47

48

칼럼 l 생각의벤치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지연이의 효심

www.juganphila.com

“솔직히 남편만 하늘나라 가면 내가 애

리에 힘이 없어 자꾸 넘어지자 사장의 배

들 데리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살겠다는

려로 비교적 움직임이 적은 주방 일을 하

마음이 들었어요. 근데 진짜 좋은 남편이

고 있다. 건강한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었어요. 15년 동안 나한테 잘해줬는데 5

하는 지연이를 생각하면 어머니의 마음

년 동안 고생하는 거 아무것도 아니다 그

은 미어진다.

으로 누워있는 아버지, 힘든 간병생활로

런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지도 못한 사

“아버지와 같은 장애인들이 살기에 불

얻은 허리 디스크, 자궁근종, 고혈압, 우

고로 남편이 눕게 된 후 하루에도 몇 번

편하지 않은 집을 만들고 싶어요.” 현대

울증 등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인 어머니,

씩 무너지는 심정으로 살던 어머니 유정

판 효녀심청, 지연이는 인테리어 디자이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당사자도 고통스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근이영양증의 큰

록(48)씨는 그나마 세 딸을 보며 힘을 내

너가 되는 것이 꿈이다.

럽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고 사는 가족들

딸, 유전병인 탓에 근이영양증이 의심되

어 살았지만 그것도 잠시, 큰딸 지연이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형편은

의 아픔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우연히 마

는 두 여동생. 다섯 명의 식구가 제각기

자꾸 다리에 힘이 풀리고 넘어지자 이상

아니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아버

트에서 손에 약봉지를 든 지인과 마주쳤

하나 이상의 병을 앓고 있는 이 가정은

해서 검사를 했고, ‘지대성 근이영양증’이

지를 향한 사랑 때문이다. 지연이는 반드

다. “누가 아파요?”

내년이면 고3이 되는 문지연(17) 양의 가

라는 근육병을 진단받게 된 것이다. 게다

시 아버지를 위해 꿈을 이루겠다는 결심

족이다.

가 유전병인 탓에 다른 두 딸도 같은 증

으로 오늘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제 아내가 루게릭병으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이던 분이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기 전만 해도 다

상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정밀검사

좁은 방 한 칸에서 공부도 하고, 다섯 식

라 당황스러웠다. 나의 아버지는 한창 좋

섯 식구는 남부럽지 않은 유복한 가정이

를 앞두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증상은

구가 모여 잠도 자야 하는 불편한 일상이

은 나이 50대 중반에 중병을 얻어 아랫

었다.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언제 휠체어에 앉

지만 가족이 함께 할 보금자리가 있다는

게 될지 모르는 상황. 청천벽력과도 같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지연이네 가족. 그러

소식에

나 내년 봄이면 이 계약도 만료가 되어

목에 몸져누우셨다.

등산을 좋아했던 아버지 문상영(50) 씨

20대 청춘은 집에 들어가는 것조차 버

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산에 올랐고 뜻하

거웠다. 병세가 위중해지며 점점 야위어

지 않은 추락사고로 병원신세를 지게 되

가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마음은

면서 이 가정의 불행은 시작되었다.

쓰리고 아팠다.

어머니는 좌절했지만 세 딸들은 더 힘 을 내었다.

집을 비워줘야 한다. 지연이네 가족은 다 가오는 겨울이 두렵기 그지없다. 지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를 대느라

그 와중에 지연은 스스로 집안일을 돕

는 아빠에게 다가가 말한다. “아빠 죽지

“사랑하는 우리 가족 중에 건강한 사

모든 재산을 정리해야 했고 집도 없이 딸

고, 하루종일 누워있는 아버지의 말벗이

마, 지연이가 멋진 집 지어줄게” 다들 병

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잠도 좁은 방에

들과 살 곳마저 막막하던 때에 구청에서

되어주며 간병을 도왔다. 게다가 어려운

마와 싸우고 있지만 가족이 사랑으로 엃

서 다 같이 자야 하지만 나는 웃을 수 있

마련해준 10평 남짓한 공간에 보금자리

형편에도 불편한 다리로 피자가게에서

혀있기에 아파도 그들은 행복하다. 가족

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가

를 틀고, 정부보조금으로 살아가게 된 것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의 끈끈한 사랑으로 모든 병마를 이기고

족과 함께 있으니까요.” 뇌병변 장애1급

이다.

처음에는 배달과 서빙 일을 했지만 다

꿈을 이루기를 바랄 뿐이다.

www.juganphila.com

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12월부터 마스크 배포 예약 및 일정 매주(화) 오후 1시-3시 30분 세선교회 앞 매주(금) 오후 1시-3시 30분 아씨 플라자 앞 배포방법: 드라이브 스루 (사전 전화 예약 필수) 문의: 267-334-0877 kaagp101@gmail.com 사랑나눔 캠패인 COVID19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후지사과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나누고자 함 1박스 $35불 / 3박스 $100불 판매장소: [필라지역] 1)파리제과(215)276-2000 2)정세영(267)312-4431 3)손태수(215)549-1948 4)김정옥(610)580-7766 [몽고지역] 1)노인회장 윤희철(267)399-8784 2)사무총장 김종윤(215)882-3032 픽업시간: 매주 2시~4시까지 화요일 한아름앞 / 금요일 아씨앞 # 3박스 이상 전화 구입시 배달가능함 필라한국국악원 단장 정세영 및 회원 일동 후원: 필라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게시판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215-572-1234 ext.110

매주 화요일 9AM - 1PM 장소: 서재필 랜즈대일 의료원내 예약/문의 전화 (267) 638-0181 (예약 필수)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 소셜워크 서비스 회원: 월~금 9am~4:30pm 비회원 : 화 9am~4:30pm (예약 필수) 전화: 215-572-1234

서재필 센터 쇼셜 서비스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215-827-7901 대필라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복지센터 대면상담 서비스 안내 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주차장 내 설치) 사전 예약 필수! 예약(215) 224-9528

미주중앙방송 문화센타 개설 안내 (www.kabcusa.com) 미주중앙방송(김종환대표) 문화강좌 개설 컴퓨터 강좌: 강사 (박중영) 문의 267-467-1050 피아노 교실: 강사(유한나) 문의 215-380-9870 색소폰/아코디언 교실 강사 (김한규) 문의 267-237-3681 오카리나 교실 강사 (설금호) 문의 267-274-7346 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서재필센터 랜즈대일 오피스 소셜서비스 재개 2020년 9월 22일부터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이메일 socialservices@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49

5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이민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51

재입국허가 신청시 주의 사항 우에는 유효 기간이 2년으로 되어 있는

미국의 영주권자로서 미국이 아닌 곳에

재입국 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장기간 체류하기를 원하면, 반드시 재입 국 허가(RE-ENTRY PERMIT)을 받아

재입국 허가서를 받아 가지고 해외에 체

가지고 출국을 해야 한다. 미국의 영주권

류했다 하더라도, 그 체류 기간이 1년 이

자가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해외를 여행

상이면 시민권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영

하고, 미국에 재입국할 때는 미국의 영주

주권을 취득한 날로 부터 5년” 의 기간을

권과 출신국가의 여권만 가지고 있으면

계산하는데 영향을 받는다.

된다. 하지만, 해외에서 체류한 기간이 1

즉, A라고 하는 사람이 영주권을 받은

년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재입국 허가서

지 4년 9개월이 되었을 때에 미국을 떠

를 소지하고 있어야만 미국에 다시 입국

나 해외에서 1년 이상을 체류하고 미국

할 수 있다. 따라서, 1년 이상을 미국이

에 돌아 왔을 경우, 그 사람은 미국에 돌

아닌 곳에서 체류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

아 온 날로부터 새로 5년을 거주해야만

드시 재입국 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민권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이

USCIS는 14세 이상 79세 미만의 재입

서 재입국허가를 받아도 실제 입국할 때

는데도,

국 허가서 신청자는 해외국가로 출발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신청자의 신원정보를

권처럼 취급하고 있다.

앞서 반드시 지문과 얼굴사진 등 생체인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일부 해외 이

최근 5년 중에 4년 이상을 해외에서 체

이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

식 정보를 신청보조센터(ASC)에 제출토

민국 사무실에서 신청할 때를 제외하고

류한 사람에게는 유효기간이 1년으로 되

의 직원으로서 해외에 체류했던 자로 법

록 하고 있다. ASC는 신청서류가 접수 되

는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

어 있는 재입국 허가서가 발급된다. 다만,

무부장관이 인정하는 자는 계속해서 미

미국의 재입국 허가서는 세계 대부분의

미국 정부 기관의 공무를 수행하기 위하

국내에 거주해 온 것으로 간주되어, 시민

나라에서 여권과 같은 효력을 인정받고

여, 국제 기구의 직원으로 공무를 수행하

권 취득에 필요한 기간을 계산하는데에

때문에 출국 전에 미국에서 이 절차를

있다. 재입국 허가서에 “This is not a US

기 위하여,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에 참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20.11.28 그늘

밟지 않은 이들은 해외 이민국 사무실에

passport.”라고 선명하게 인쇄가 되어 있

하기 위하여 4년 이상 해외에 체류한 경

집 기사발췌]

는 대로 개별적으로 지문 채취 및 사진 촬영을 위한 날짜를 통보해준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미국의 여

야기다. 다만, 미국 정부의 공무원으로 서, 국제적인 기구의 직원으로서, 미국인

5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미용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53

잔머리를 정리하는 헤어 마스크팩 1. 요거트와 꿀로 만드는 헤어 마스

준비한 마스크팩을 머리에 펴 바른 후

크팩

비닐 캡을 쓴다. 그리고 나서 뜨거운 물

* 재료-플레인 요거트 4티스푼 (60 ml)

을 적신 수건을 비닐 캡을 쓴 머리에 두

꿀 2티스푼 (50 g)

른다. 3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샴푸와 컨

* 과정-용기에 플레인 요거트와 꿀을

디셔너로 머리를 다시 감는다.

넣고 서로 완전히 섞일 때까지 잘 저어준 다. 여기에 소개된 재료의 양은 어깨까지

4. 코코넛 오일, 달걀 흰자, 아몬드 우

오는 머리 길이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머

유로 만드는 헤어 마스크팩

리숱이 많거나 머리 길이가 긴 경우, 재료

* 재료-코코넛 오일 2티스푼 (30 ml)

의 양을 2배로 늘린다.

달걀 흰자 3개

* 방법-머리를 깨끗하게 감은 뒤 수건으

아몬드 우유 2티스푼 (30 ml)

로 여분의 물기를 제거한다. 준비한 마스

달걀 1개 (60 g)

크팩을 머리카락의 중간부터 끝까지 발

* 과정-그릇에 달걀을 깨 넣고 거품이

라준다. 마스크팩을 바른 상태로 15분간 그대로 둔다. 샴푸와 컨디셔너를 이용해 항상 감는 방식으로 머리를 감는다. 잔머리를 방지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일 주일에 1회 트리트먼트를 해준다.

2. 달걀과 올리브 오일로 만드는 헤

일도록 풀어준다. 푼 달걀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완전히 섞일 때까지 젓는다.

유를 넣고 서로 완전히 섞일 때까지 저

잘 익은 아보카도 1개

어준다. 마지막으로 코코넛 오일을 넣은

* 과정-껍질과 씨를 제거한 아보카도를

뒤 잘 섞는다.

용기에 담는다. 포크로 아보카도를 으깨어 알갱이가 고

한 마스크팩을 두피부터 머리카락 끝까

른 걸쭉한 상태로 만든 다음, 마요네즈를

지 바르며 빗으로 빗는다. 30분간 그대로

넣는다. 두 재료가 서로 완전히 섞일 때까

둔 뒤,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지 잘 저어준다. * 방법-샴푸로 머리를 깨끗하게 감은

3. 아보카도와 마요네즈로 만드는 헤

* 과정-그릇에 달걀 흰자와 아몬드 우

* 재료-마요네즈 1컵 (250 ml)

* 방법-머리를 깨끗이 감은 다음, 준비

어 마스크팩 * 재료-올리브 오일 2티스푼 (30 ml)

어 마스크팩

다음 수건으로 물기를 잘 제거한다.

* 방법-준비한 마스크팩을 머리 전체에 펴 바르되, 머리카락 중간부터 끝에 이르 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 샴푸와 컨디셔너로 머리를 감는다. 이 런 식으로 일주일에 1~3회 트리트먼트 를 해준다. [2019.02.06 건강을 위한 발 걸음 기사발췌]

5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칼럼 l 윌리 상담

www.juganphila.com

루저(Loser)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55

상도 못한다. 교민들 중 진짜 부자는 큰

는 “정당하게 행동함으로써 정당해지고,

사업체를 가진 자가 아니라 서울 강남에

용감하게 행동함으로써 용감해진다” 라

똘똘한 아파트 한 두채 가지고 있는 자

고 했다. 부당, 부정, 불의에 맞서는 뜨거

다. 비교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이게 노

운 용기가 필요하다. 이타주의, 관용, 결

력한다고 될 일인가? 그러면 우리 같은

속, 시민정신은 사용할수록 고갈되는 상

서민은 루저인가?

품이 아니다. 오히려 운동하면 할수록 발

<기회의 평등>이 주어지면 성공할 것

달하고 강해지는 근육과 같다. 공공의 삶

같은가? 평등한 기회는 허울 좋은 개살

을 회복하려면 좀더 부지런히 미덕을 행

루저(loser)의 사전적 의미는 ‘말이나 행

정도였다. 무엇을 위해? <성공하기>위해?

구다. 아이 한 명에 대한 출생부터 교육,

사하여야 한다.” 돈의 노예로 살지 않으

동, 외모가 볼품없고 능력과 재력도 부족

그러면 성공했는가? 시험에 낙방한 사람

취미, 특기, 교우관계, 주거, 학교와 교사

려면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발견해야

하여 어디를 가건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

들은 실패한 루저들인가?

선정, 상속재산, 등등.. 돈의 규모가 다른

한다. 그 가치의 발견이 이타적 삶의 추구

으로 규정한다. 개인간의 은유적 의미는

현대 자본주의, 신자유주의는 인간의

데 어떻게 <기회>가 공평할까? 인간의 종

이며, 우리 모두가 공공선(公共善)을 향

<패배자, 실패자, 낙오자, 좀도둑, 전과자,

두뇌를 <돈>으로 온통 오염시키고 말았

(種)이 다르고 사는 방법이 다른 것이다.

해 한걸음씩 나아갈 때 더 나은 세상을

범죄자, 찌질이>.. 등등으로 상징된다. 더

다.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없다. 돈이면

지금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팬데믹 2차,

꿈꿀 수 있다.

심하게는 상대방을 <인생 패배자>로 비

죽은 자도 살린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3차 확산으로 가난한 민중들의 데모가

진리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분의 <사

하할 때 쓰는 단어다. 미국 트럼프는 여

있고 무엇이든 살 수 있다. 돈이 하나님이

한창이다.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

랑>이 그것이다. 사랑은 인간의 도덕적

러 전장에서 미국을 위해 숨진 미군 참

고 신이다. 돈만 있으면 유명 대학의 졸

불평등>에 항거하여, <밥>을 위해서, 배

가치이며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 나누

전 용사들을 <패배자들(loser)>, <호구

업증명서, 경력 증명서, 성형, 배우자, 결

가 고파서 투쟁을 하는 것이다.

면 나눌수록 커지고, 베풀면 베풀수록

들(suckers)>라고 불렀다. 그 정도의 가

혼, 각종 인체 부위, 건강, 지위, 권력, 죄

그러니 가난한 민중은 <성공>의 가치

치관을 가진 인간이 미국의 대통령이었

와 벌.. 과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기준을 <돈>이 아닌 <그 무엇>으로 바꾸

다니..

무엇인가?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

어야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

부자들이 행복한가? 부자가 아니어서

(無錢有罪), 황금만능주의. 돈이 돈을 만

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잘은 모르겠지만, <돈>으로 살 수 있는

들고 사람을 만든다.

서 인용한다.

것들, 호화주택, 고층빌딩, 고급 승용차,

루저? 실패자? 패배자? 그 성공과 실패 의 가치기준은 무엇인가? 지금 현대를 살 고있는 우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 공하기> 위해 살아간다. 성공의 가치 기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등한 세상이 아 니다.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옳고 그름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무

산해진미, 아름다운 여자들, 술, 마약, 매

엇인가? 우리는 무엇이든 사고 팔 수 있

춘, 도박, 권력, 명성, 호화 여행, 등등.. 그

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성공하

정의가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다. 부(富)

는 <시장지상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시

러면 당신은 행복하겠는가? 어느 시대나

기 위해 올림픽 슬로건처럼 <더 많이, 더

의 양극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벌

장과 도덕이 분리되는 상황에서 도덕의

왕, 고관대작, 귀족, 기업체 총수 등등.. 과

높이, 더 빨리, 더 멀리> 얻기 위해 살아

어진다. 가난한 자가 부자의 반열에 들어

상실은 모든 것을 상실한다. 시장은 <효

연 그들은 초가삼간에서 사랑하는 아내

왔는지 모른다. 태어나서부터 유아교육,

가는 것은 결단코 불가능하다. 한국 강남

율성>을 강조한다. 이전에는 경계를 가르

와 착한 자식들과 좋은 이웃을 가진 서

유치원, 초등학교(나는 초등학교도 시험

의 그렇고 그런 40평형 아파트 한 채 가

는 기준이 도덕이라는 <양심의 잣대>였

민들보다 행복했다고 호언장담 할 수 있

을 쳐서 입학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

격이 40억원(4백만불)이다. 두 채만 있어

다.”

을까? 가난한 민중은 루저(loser)가 결코

학교의 입학시험, 졸업시험, 장교 임관 시

도 80억원(8백만불)이다. 그렇다고 한국

거래 만능시대는 <불평등과 부패>의 확

험, 대기업 입사시험, 관리자 등급별 승진

의 부자 반열에는 들어가지도 못한다. 미

산이다. 돈이 모든 차별의 근원이 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는 세

시험, 국가 자격증 시험.. 등등, 매주 월요

안한 비교일지 모르지만, 미국 교민들 집

불평등과 부패에 맞서는 방법은 <정당하

상을 꿈꾸어 본다. 그런 행복한 세상은

일은 시험 보는 날로 머리에 각인이 될

이 수백만불 된다면 우리 같은 서민은 상

고 용감>해 지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아니다.

5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칼럼 l 경제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57

모기지 보험(PMI)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3-3. FHA 론 모기지 보험료 FHA 론은 정부에서 보증하는 모기

1. 모기지 보험 뜻

지 융자다. FHA 론의 모기지 보험은

모기지 보험(Mortgage Insurance, MI

MIP(Mortgage Insurance Premium)

= 모기지 인슈런스)은 대출자의 모기지

이라고 한다. 클로징 때 납부하는 One

페이먼트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time premium과 매년 납부하는 Annual

PMI(Private Mortgage Insurance)라고

premium으로 나눠져 있다.

도 한다.

FHA론 모기지 보험료는 일반적으로 융 자액의 0.85%이며, 다운페이 금액과 관

2. 모기지 보험을 내는 이유

계 없이 무조건 가입해야 한다.

대출자가 갑작스런 사고나 실직으로 모 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하면 크레딧이

하는 것이다. 은행은 일반적으로 다운페

모기지 융자로 받는다면 매년 $4,000 정

떨어지게 된다.

이가 20% 이하일 때 모기지 보험 가입을

도를 모기지 보험료로 내야 한다.

모기지 보험은 이렇게 대출자의 크레딧

하도록 한다.

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하

4. 모기지 보험 절약 방법 4-1. 다운페이 20% 이상 모기지 보험료를 아끼는 가장 좋은 방

3-2. 모기지 보험 납부 시기

법은 다운페이를 20% 이상으로 하는 것

지만 보험료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크레

3. 모기지 보험료

보험료는 대부분 매달 납부한다. 따라서

이다. 다운페이가 20% 이상이면 모기지

딧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경

3-1. 보험료 수준

위와 같이 매년 $4,000을 보험료로 낸다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모기지 보험료는 융자 금액과 대출자의

면 매달 분할하여 $4,000 / 12 = 약 330

하지만 최근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다

대신 은행이 융자를 해줄 때 강제로 모

크레딧 스코어를 감안하여 정해진다. 보

달러를 내게 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

운페이를 20% 이상 모으는 것이 쉬운 일

기지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사실 모기

통 융자액의 1% 정도(최소 0.3%에서 최

는 매달 납부 대신 선납으로 거액의 보험

은 아니다. [2020.01.20 코리얼티USA 기

지 보험은 은행의 손실 보호를 위해 가입

대 1.5%)로 책정된다. 만약 $400,000을

료를 내기도 한다.

사발췌] - 다음주에 계속

우는 거의 없다.

58

삶과 생각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 비폭력 주의자 마하트마 간디 (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0.2 ~ 1948.1.30) 현대 인도의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

산업화를 반대하는 상징이었다. 즉, 비인

력을 끼친 인물은 간디였다. 흔히, 간디

간화의 길을 걷는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

는 인도 독립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명

이었던 것이다. 또, 폭력을 없애려고 사용

실 공히 국부(國父)로서 존경을 받고 있

하는 '폭력'에도 그는 반대하였다. 철저한

다.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비폭력으로 무력의 압제를 벗어나게 한

1869~1948)는 위대한 정치가이자 사상

다는 주장이었다. 그의 평소 생활은 극도

가이다. 간디는 아라비아 해에 인접한 인

의 금욕과 절제로 일관하였다. 그러나 이

도 서해안의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웃에 대해서는 매우 관용적인 태도를 취

조혼의 지방 관습 때문에 열세 살 때 결

하였다. 종교에 대해서도 매우 융합적인

혼하였으며, 열아홉 살 때(1888) 영국으

태도를 보여서, 그가 지은 수도원의 기도

로 유학하였다.

문에는 '힌두 성전'을 비롯하여 '코란', '성 경', '불경' 등의 문구를 망라할 정도였다.

1894년에는 남아프리카에 있는 인도인 상사의 고문 변호사로서 근무하였다. 그

1930년 초, 간디는 노령을 이유로 하여

곳에서 흑인들이 겪어야 하는 신분상의

정치 투쟁의 일선에서 물러났다. 젊은 정

불이익, 백인들의 횡포 등에 맞서서 매우

디는 그 약속을 믿고, 진두에서 인도인들

에 섰다. 약소 민족의 자결 자주권을 부

치 지도자 네루 등에게 그 자리를 맡긴

열정적으로 일하였다. 그는 20여년 동안

의 단합과 영국 지원을 호소하였다. 그러

르짖고, 강대국들의 제국주의적 야욕을

채 묵상과 헌신 등으로 나날을 보냈다. 그

을 남아프리카에 머물면서 특히 인권 옹

나 대전이 끝난 후 그 약속은 전혀 이행

맹렬히 비난하였다. 그가 창간한 기관지

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 또다

호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되지 않았다. 오히려 언론이나 결사(結

Young India는 그와 같은 비판적 언론의

시 정국은 구심점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을 때 간디는

社) 등을 통제하고, 더욱 강압적인 정책

효시였다. 그는 영국 정부로부터 받은 훈

간디는 다시 민족 운동의 선봉에 서서 나

다시 인도로 돌아왔다. 그 당시 영국은,

을 펴 나갔다. 이것을 계기로 하여 전 인

장을 반납하고, 영국 제품 불매 운동, 물

치의 잔학성에 항거할 것을 호소하였다.

만약 인도인들이 이 전쟁에 협력해 준다

도에는 반영(反英) 운동이 일어났다.

레의 장려, 비폭력 무저항주의 등의 범국

동시에 대규모의 반영 투쟁을 전개하면

민적 운동을 전개하였다. 물레의 장려는

서 명분 없는 싸움의 종식을 주장하였다.

면 자치를 시켜 주겠다고 공언하였다. 간

간디는 이 전 인도적 민족 운동의 선두

www.juganphila.com

삶과 생각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59

그 때, 의회의 지도자들은 거의 투옥되었

간디가 콜카타의 빈민가에서 양 종교의

극한의 완벽성을 갖춘 자기 정화이다."라

으며, 간디도 예외는 아니었다. 옥중에서

화해를 호소하였을 때, 심한 투석을 만

고 말한 적이 있다.

간디는 아내를 잃었다(1944).

난 적도 있었다. 1948년 1월 30일, 간디

인간은 자신의 무력과 남에의 혐오를

는 저녁 기도를 올리던 중 괴한의 저격을

폭력으로 다스리려는 버릇이 있다. 그러

받고 사망하였다.

나 폭력은 반드시 또다른 폭력을 불러일

1947년 8월 15일, 인도는 평화적으로 독립하였다. 그러나 그 독립은 파키스탄 과 인도를 갈라 놓는 반 쪽의 독립이었

힌두, 이슬람의 융합을 반대하는 과격

으킨다. 따라서, 정의를 확보하기는커녕

다. 인도 북부 지역에는 무슬림들이 자리

힌두 교도의 총탄이었다. 그 때 간디의

또다른 피의 복수를 유발시키는 끝없는

잡고 있었기 때문에, 힌두를 선봉하는 남

나이는 79세였다.

윤회일 뿐이다. 또, 인간에게 주요한 것은

간디의 사상 중 근간을 이루는 것은 비

부 인도와는 마찰이 잦았다. 끝내 무슬림

폭력에 의한 무저항주의이다.

의 파키스탄과 힌두의 인도가 분리 독립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정신의 안락이다. 오히려 지나친 풍요는 인간 정신을 타락

되었을 때, 그 독립식에 간디는 참석하지

는 회색 분자로 낙인이 찍혀 어느 한쪽으

아힘사(Ahimsa)라고 부르는 그의 비폭

시키기 때문에, 최소한의 생활 필수품으

않았다. 그는 무슬림과 힌두의 융합을 외

로부터도 절대적 지지를 얻지 못하였다.

력주의는 많은 인도인들의 호응을 얻었

로 만족해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 지식백

치면서 인도를 누볐다. 그러나 그의 설교

간디는 굴하지 않고 유세를 계속하였다.

다. 간디는 "비폭력은 인간적으로 가능한

과 인도사 발췌]

60

국제 뉴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베를린 소녀상" 영원히 자리 지킨다

www.juganphila.com

로 징역 7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 3명은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

여일 동안 이어진 ‘우산혁명’의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의 요청으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는 자필 편지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독

반대 시위 초기인 지난해 6월21일 홍콩

이들은 지난달 23일 공판에서 혐의를

독일 수도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이 그

일의 모든 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영원

섬 중심가 완차이 지역에 자리한 경찰청

인정해 구류 처분을 받고 수감됐다. 이날

대로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2차 세계대

히 이 소녀상을 지켜달라”며 감사의 뜻

사 앞 시위를 선동·조직하고, 불법시위임

법원은 이들이 혐의를 인정한 것을 참작

을 알고도 참여한 혐의 등으로 각각 기

해 징역형 기간을 줄였다고 밝혔다.

전 당시 일본군이 저지른 잔학한 성폭력

소됐다. 당시 시위는 지난해 7개월 동안

웡은 선고 직후 지지자들을 향해 “내 앞

이어진 반정부 시위 중 가장 큰 시위로

에 놓인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알지만 나

꼽혔다.

는 버틸 것”이라며 “힘내라”고 외쳤다. 웡

이날 선고 공판에서 변호사들은 세 사

과 람은 이전에도 징역형에 처해진 적이

람의 나이가 어리고 시위 도중 폭력적인

있지만 초우는 처음이다. 초우는 이날 선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관

고 뒤 눈물을 흘렸다.

대한 처분을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한편, 웡은 이번 선고 외에 지난해 10월

들이 시위를 주도했으며, 경찰의 행정력

과 올해 6월 불법집회에 가담한 혐의로

을 방해하고 낭비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도 기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 초우는 지

이들 3명은 지난 6월 말 홍콩보안법 발

난 8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

효 직전 자진 해산한 홍콩 독립 성향의

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

청년 정치단체 데모시스토당의 지도부로

으며, 유죄가 선고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

활동했다. 특히 웡과 초우는 10대 시절인

질 수도 있다. [2020.12.02 한겨레 기사

2014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며 70

발췌]

을 밝혔다.

"북한, 8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제약사 해킹 시도"

사건의 의미를 베를린 시민들이 깊이 공

녹색당과 좌파당이 공동 제출한 결의안

감한 것으로,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의

은 평화의 소녀상이 미테구에 계속 머물

심각성을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마련

방안을 구의회의 참여 아래 마련하는 내

됐다.

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좌파당의 틸로 우

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 매체들

베를린시 미테구의회는 1일(현지시간)

르히스 구의원은 의안에 대해 “평화의 소

은 전했다.

전체 회의를 열어 평화의 소녀상 영구 설

녀상은 2차대전 중 한국 여성에 대한 일

소식통들은 이번 해킹 시도에서 미 국

치 결의안을 찬성 24명, 반대 5명으로 의

본군의 성폭력이라는 구체적인 역사적

무부와 한국 통일부를 공격할 때 사용됐

결했다고 밝혔다. 녹색당의 프랑크 베르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전쟁이

던 것과 같은 IP주소 등의 흔적이 발견됐

테르만 의장은 “성폭력 희생자를 추모하

나 군사 분쟁에서 성폭력은 일회적 사안

다고 전했다.

는 평화의 소녀상 보존을 위한 결의안이

이 아니고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

배후로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북한

다수결로 의결됐다”고 전했다. 찬성 의견

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의

의 해킹 조직 '킴수키'(Kimsuky)가 지목

이 압도적인 만큼 소녀상의 영구적 설치

소녀상이 인류 전체에 갖는 보편성과 역

북한 해커들이 지난 8월부터 신종 코로

됐다. 킴수키는 미 국무부가 지칭한 것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번 결정과 관련

사성을 강조한 것이다. [2020.12.02. 세계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

로, 한국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등을 대

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일보 기사발췌]

료제를 개발 중인 한국과 미국, 영국 제

상으로 악성 코드를 유포하고 해킹해 정

약회사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해킹을

보를 빼내는 국제 유명 해커 그룹이다.

‘홍콩 민주화’청년 3명 실형 선고

시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킴수키는 최소 지난 2012년부터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안보

홍콩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청년 3명이

은 이날 민주화운동가 조슈아 웡(24)에

WSJ은 제넥신과 셀트리온, 신풍제약 등

정보를 주로 빼내려 했다. 그러나 올해엔

불법집회를 조직하고 선동한 혐의 등으

게 불법집회 조직·선동 혐의로 징역 13.5

최소 3곳이라고 했고, 로이터는 보령제약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세계적인 제약

로 2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개월을 선고했다. 아그네스 초우(23)는

까지 최소 4곳이라고 보도했다. 제넥신은

사들을 겨냥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보

공영방송인 <홍콩방송>(RTHK) 보도

불법집회 선동·참가 혐의로 징역 10개월

코로나19 백신을, 셀트리온과 신풍제약,

인다고 WSJ는 전했다.

에 따르면, 홍콩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

을 선고받았고, 이반 람(26)도 같은 혐의

보령제약은 치료제를 각각 개발 중이다.

이들은 이번에 피싱 수법을 사용한 것

여기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으로 알려졌다. 가짜 이메일 계정을 만들

존슨앤드존슨과 미 메릴랜드에 본사를

어 신뢰할 수 있는 지인으로 위장한 뒤

둔 노바백스도 포함됐다.

첨부파일이나 링크를 열어보게 해 사용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도 해킹 대상이 됐

자의 ID나 비밀번호를 얻는 방식이다.

다고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해킹 공격을 감시하는 호주 캔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

버라 소재 사이버보안업체 '인터넷 2.0'

드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

의 로버트 포터 대표는 북한이 중국과

중이다. 소식통은 "북한 해커들이 아스트

같은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램섬웨어 공

라제네카 시스템에 침입하려 했다"고 말

격을 통해 대가를 요구할 목적으로 해킹

했다.

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북한 해커들이 유용한 정보를 빼

[2020.12.03 뉴시스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61

VR/AR 기술,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핵심 기술로 부상!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글래스와 인공지능(AI) 플랫폼, 스마트폰

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 활용되고

앱을 결합해 표정을 감지하고 사회적 인

있다.

지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만 국한되었던 VR

Superpower Glass는 가정에서 사용할

과 AR은 최근 5G 등 기반 네트워크 활성

수 있으며 표준치료요법의 효과를 극대

화와 헤드셋 등의 기술 발전으로 진단, 처

화하는 보조 역할을 하는데, 최근 FDA

방, 수술을 비롯한 각종 의료 분야에 적

는 Superpower Glass를 혁신 장치로 지

용되는 추세다.

정했다. 한편, 휴대용 정맥진단기 AccuVein은 열서명(Heat Signature) 기술을

현재 VR/AR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다양

사용해 환자의 정맥을 쉽게 찾을 수 있

하게 활용되고 있다.

는 기기다.

대표적으로 의학 교육, 자폐증 치료, 정 맥 탐지, 후보 물질 탐색을 위한 약학 모

피부에 이미지를 투사해 정맥을 보여주

델링, 정신건강 및 웰빙 등이 있다. 특히

기에 환자의 혈액 채취, 정맥 주입, 헌혈

인체 해부학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현장

등 혈관에 관련된 의료 분야에 사용된다.

교육 도구로 점차 더 많이 사용되고 있

영국에서는 정신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 는 VR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다. 의료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가상으로

영국은 성인 4명 중 1명이 우울, 불안 등

인체를 탐구하며, 의료 과정을 보다 몰입

을 겪고 있어 이를 회복하려면 환자 개

감 있고 현실감 있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

개인에 맞춰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지난

다.

2018년 2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의 스

미국의 Case Western Reserve Uni-

핀오프 기업 옥스퍼드VR(OVR)은 영국

versity는 2017년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국립 건강 연구소로부터 4백만 파운드를

마이크로소프와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

랫폼, 콘텐츠 등을 제공해 의료기술 발전

소프트의 홀로렌즈를 통해 이용할 수 있

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폐증 치료와 관련해 최근 진행된 연

지원받아 연구에 착수했다.

구 결과 구글글래스를 통해 이용할 수

증거 기반 VR 치료의 선구자로 꼽히는

또한, 수술 및 치료에서도 VR/AR이 많

있는 ‘Superpower Glass Intervention’

OVR은 펀딩으로 진행된 GameChange

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폐증은 행동

가 6세~12세 이하 자폐증 어린이의 행동

프로젝트로 독자 개발의 임상 가치를 증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가상으로 인체 해

분석과 치료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

명한 바 있다. 이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

부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VR 기

발병률 증가, 전문가 부족으로 치료가 어

연구는 웨어러블 디지털 기기가 자폐증

는 정신 질환 치료 분야에 혁신적인 기

술이 활용된 의료 교육용 시스템 ‘Osso

려웠지만, 최근 VR/AR 기술로 이러한 한

을 앓는 어린이들의 행동 개선을 위해 이

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VR’은 외과 의사의 수술 훈련을 위한 플

계가 극복될 전망이다.

용된 최초의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구글

[2020.05.08 바이오타임즈 기사발췌]

는 애플리케이션 ‘HoloAnatomy’를 출시 했다.

6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IV Therapy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보톡스 -BOTOX-

주사

카이벨라

맑고 깨끗한 피부, 노화방지까지 한번에 느껴보세요

-KYBELLA-

필러

-FILLER-

백옥주사, 이렇게 달라집니다 피부톤을 맑고 환하게 개선 / 피부 속 중금속 배출 면역조절 및 면역력 증진/ 피부영양공급, 탄력증가 간 해독 및 피부속 중금속 배출 B complex, Magnesium, Glutathione, Zinc 숙취해소 칵테일/ 두통 칵테일

헐리웃 스타들이 시상식을 앞두고 받는

PRP

Microneedling Facial

주름제거

박 에스더

by

215-284-8785

63

64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경험과 신뢰로 어떻게 이익을 보시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497,500 PENDING LOWER GWYNEDD

$415,000 PENDING LANSDALE

Nail Salon FOR SALE JENKINTOWN 월세 $920/month

3 Bed 2/1 Bath / 2,429 SF Townhouse Wissahickon학군/ RT 309 근처 위치 쇼핑, 교통 모두 편리함

5 Bed 2/2 Bath/ 3,599 SF Carriage Home Methacton 학군/ 업그레이드 많고, 관리잘된 집/ 지하실 구며짐

$4,500

Coming Soon!

$2,200

LANSDALE

RENT

Commercial Lease 2,000 SF 번화한 상가지역

4 Bed 1/1 Bath/ 1,934 SF Single/ North Penn학군/ 조용하고,아씨마켓/ MERCK 제약회사, 고등학교, 모두 근접한 랜스대일 중심지역 위치

$4,700

Coming Soon!

Commercial Lease

SOUDERTON

ABINGTON

3 Bed 2/1 Bath/ 1,530 SF Townhouse Souderton Area 학군/ 2년된 새집 RT. 309 근처, 교통, 쇼핑, 모두 편리함

CHESTNUT HILL

3,500 SF/ Professional Office Old York Rd (RT 611) 파킹 풍부함 - 엘리베이터

$950,000 PENDING SOCIETY HILL

3 Bed 3/1 Bath/ 2,650 SF Luxury City Home/ One Car Garage Two Zone Heating & A/C 필라 다운타운

$1,299,000

번화한 상가지역

NORTH WALES 3 Bed 2/1 Bath/ 1,700 SF Rt 309, Rt 202, Costco 근처 조용한 동네/ 쇼핑,교통 모두 편리함

$550,000 DOYLESTOWN 3,890 SF Commercial Office/Retail/ Business RT 202 파킹 풍부함/ 투자용건물 주택 렌트용 가능함

$1.1M

NEWTOWN

Folcroft Shopping Center

5 Bed 2/1 Bath 2,957 SF/ Council Rock학군 10.2 Acres

8,000 SF Commercial 6 Units - Fully Occupied 월수입 $8,166/ 투자용 쇼핑센타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11111111111111111 & 1² 9 ° ±1

메디케어 오바마케어

생명보험

장례보험

은퇴연금

1­ 1 1 1 1 1 1 1 1 1 1 1¡¢ 1£¤

1 1 1 (Pennie for PA Getcovered NJ for NJ)

1 1 1 1 1 1 1 1 1 1 1

111 1¡¢1 ³´µ¶1·¶¸¹ºº»µ¶¼1 1½¾¿À1 1ÁÂà 1 ÄÅÆ1¾Ç¾½È1¡¢É 1ÊË Ì1 1 Í 1 Î Ï1 ÐÑ ¤2 ½Ó ÈÔ Õ1 1 1 Ö ¤2

¥¦ §1¨© 1ª «1¡¢ ¬1 ® 1 îÕ §1çï 1 ß1ð 1¨ 1ñ ò1óô 1 °õö÷1øù 1 1

ú1¡¢ ÷1ÊËûß1² «1Æü 1£¤ 1

1

111 °1 19×·ØØÙ·Ú۳ܱ ½¾¿½ ÝÞß11 1à 1áâã 1 äå1 ½æçè1éË 1ê ëÃ Ú 9½¾¿½ 콿½ Ýí1 1à 1áâã 1 Ï1 ¾æçè1éË 1ê ëà ڱ

ý·þÜ 1ÿ~³}· 1Ù|} 1{|}â1¥¦«1 [1£¤ 1\] ^1 _â`1¡¢1É Õ@ 1?> 1=<à Ú1 ع1»µ;:/.º1/-µ/,1.+.:º.*ºµ2

1 þµ¼:¸µÌ1ùßÃ)1((â ò1'ñ 1Ô 1 Õ

전화 상담

Email: milayooninsurance@gmail.com

Licensed agent

65

6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김만기 부동산 Real Estate Broker / Licensed in PA DE NY NJ

215.460.5025 / 215.782.3666

Ashley Kim English Correspondant / 영어권 문의

8043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

Estate Agent 215.906.4211 Real ashley.gina.kim@gmail.com

고객이 추천하는 TOP BROKER ONE STOP SHOP

- 일반주택/상업용 매매 - Foreclosure/Short Sale - New Construction - Property Management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입/Sales/모게지/Title까지 30년의 노하우로 집을 파시고 사시는 고객분들에게는 모든 비용을 절감해 드립니다.

RESIDENTIAL NEW

NEW

LANSDALE, PA TOWNHOUSE

$359,900

NEW

$435,000

BLUE BELL, PA TOWNHOUSE

3 BED / 3.5 BATH / 2,637 SQ FT

NEW

$295,000

PHILADELPHIA, PA RITTENHOUSE SQUARE

$250,000

JUST SOLD

$425,000

4 BED / 2.5 BATH / 1,800 SQ FT

$189,000

PHILADELPHIA, PA SOCIETY HILL

$335,000

3 BED / 2.5 BATH / 1,680 SQ FT

4 BED / 2.5 BATH / 2,319 SQ FT

CHERRY HILL, NJ SINGLE FAMILY

STUDIO / 522 SQ FT JUST SOLD

NORTH WALES, PA TOWNHOUSE

$398,000

NEW

STUDIO / 497 SQ FT

NEW

PLYMOUTH MEETING, PA TOWNHOUSE

3 BED / 1 BATH / 1,021 SQ FT

NEW

2 BED / 2 BATH / 1,168 SQ FT

REHOBOTH BEACH, DE SINGLE FAMILY

$285,000

ABINGTON, PA SINGLE FAMILY

4 BED / 2.5 BATH / 2,108 SQ FT

NEW

CONSHOHOCKEN, PA CONDO

NEW

$375,000

3 BED / 2.5 BATH / 1,815 SQ FT JUST SOLD

$360,000

CHALFONT, PA TOWNHOUSEE

3 BED / 2.5 BATH / 2,112 SQ FT

ABINGTON, PA RANCH HOUSE

$290,000

3 BED / 1 BATH / 1,472 SQ FT

CO M M E RC I A L NEW

PHILADELPHIA DOWNTOWN SHOPPING CENTER

$1.25M

ASKING PRICE

최상의 위치

NEW

성업중인 North East 건물매매

ASKING PRICE

$1.65M $135,000

1년 순수익 8% RETURN

급매

성업중인 씨푸드 & 튀김가게

$150,000 순수익 : $10,000 Lot of portencial

67

6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69

7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71

7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73

7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75

7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77

7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79

80

교육 정보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팬데믹으로 지원자 줄고 학비 싼 공립대 몰릴 듯 코로나 팬데믹으로 올해 대학 지원자

로 드림 스쿨 합격에 중점을 두고 있고 결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과 발표 후 대학에서 보내오는 학비 보조

나타나는 모양새다.

내용을 비교한 뒤 최종 입학대학을 결정 하기 때문에 지원자 수가 많이 줄어들 가

지난 11월2일 기준으로 공통지원서

능성은 없다고 본다.

(Common Apps) 제출자는 전년 동기 대

다시 말해 지원자 수의 변화 가능성은

비 8%가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있지만 합격의 문이 더 커질 것이라고 판

또 이 원서를 사용하는 921개 대학 중

단하는 것은 잘못이란 의미다.

60%가 지원자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미

대신 합격한 뒤 일 년을 쉬는 합격자들

북동부 지역 및 중서부 지역 대학들에서

이 전보다는 커질 가능성은 있다.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

재정문제나 코로나 팬데믹이 내년에도

며, 사립대학보다는 공립에서 지원자 감

이어질 경우 일 년을 쉬면서 자신을 위

소 폭이 더 큰 상황이다.

한 시간으로 활용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

이런 추세를 반증하는 조사결과도 있

어서다.

다. 입시를 전문으로 다루는 니체와 투더칼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공

리지에이트 스트레이티지즈 웹사이트가

립대 지원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으로,

12학년생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립대보다 상대적으로 학비가 훨씬 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초 기준 고

렴한 UC나 캘스테이트에 지원자들이 몰

등학교 12학년생의 47%, 그리고 저소득

물론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인지

학비 부담이 관건인 셈이다. 그리고 이는

층의 56%가 아직 대학지원을 시작하지

는 쉽게 단정할 수 없다. 아직 사립대 지

비단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만 해당한다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이 12월까지 이어지는 데다 자료가 11

고도 볼 수 없다.

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입시가 마지막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어쩌면 올해 12학년생들은 그 어느 때보

또 응답자의 42%는 SAT 등 학력평가

월 초까지의 상황을 전한 것이어서 얼마

1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

다 어렵고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입시

시험을 치르지 않았고, 저소득층의 경우

든지 바뀔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믹은 이미 중산층, 특히 스몰비즈니스를

를 치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럴 때일

53%로 더 많았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3

하지만 이런 자료들을 바탕으로 할 때

운영하는 가정에도 심각한 경제적 타격

수록 더욱 신중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분의 1 정도는 대학지원 때 점수 제출을

우리는 몇 가지 추정해 볼 수 있는 것들

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영향으

게 중요하다. 특히 환경에 휘둘리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있다.

로 인해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 플

없어야 한다.

랜을 세우는 학생들이 전보다 증가할 것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생들의 혼란과 부

우선 올해 입시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담감도 예년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

대학지원을 놓고 적지 않은 고민에 빠져

응답자의 92%가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문제

또 하나는 사립대와 관련된 것으로, 특

끼고 있다고 답했다.

가 근본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히 상위권 사립대 지원자들은 일반적으

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진행하고 결과를 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뚝심이 중요한 시간 을 보내고 있다. [2020.11.30 Education Bridge기사발췌]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81

www.ydhardwood.com

새롭게단장한YD HOME의 쇼룸을직접만나보세요

VIP TICKET

$100 OFF $1000 MINIMUM PURCHASE

상담직통전화(한국어)

215.264.8938

1900 Washington Ave Suite E, Philadelphia, PA 19146

82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더 리틀 팟

www.juganphila.com

모임장소 예약이 어려우시죠 7,500sqft 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프라 이빗 모임 생일 파티를 안전하게 즐기십시 오 놀이시설이 있어서 아이들도 함 께, 신나게 뛰어 놀수 있습니다 송년회 연말모임 가족행사 생일파티 돌잔 치 회식 BYOB 테리야끼 도시락 피자 과일 등 파티 음식 주문 가능 매일 정기적으로 위생과 방역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믿고 이용해 주십시오

장소대여 스폐샬 할인

2시간

$550

$350

예약문의 267-263-2629

1218 WELSH RD A, NORTH WALES, PA 19454

건강식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특제 수제 테리야끼

치킨 테리야끼/불고기/팝콘새우/비욘드미트/샐러드 USDA A Grade Fresh Meat 100% Vegeterian-Fed

픽업오더 딜리버리

Cage-Free Chickens No Hormones or Steroids

www.phillyteriyaki.com 오더 doordash / uber eats / grubhub

*단체도시락주문가능

215-368-3410

내위치

“우리 아이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하여 만듭니다”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golearningcenter.com

수 시 등 록 가 능

Fall/ Winter/ Spring P

R

O

G

R

A

M

2020년 9월 3일~2021년 5월 30일 SAT Class/Full Test Class (9/4/2020~5/29/2021 매주 금/토요일) 2020년 12월1일~2021년3월6일(12주) Spring 2021년 3월8일~5월29일(12주)

Winter

1) SAT Class는 새로운 시스템 ( 온라인과 테스트 페이퍼 시험 동시 실행도 가능) Math

Mr. Chi (GO Learning Director)

English Mr. Glen현직경력과 SAT경력이 많은 전문강사(15년)

267-945-6554

2) 모든 Class가 소규모의 정예인원으로 더운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 Day도 선택 가능

info@golearningcenter.com

3) 상담은 언제나 할 수 있고, 수시등록도 가능함. (전화, 방문, 이메일등 무료로상담)

1515 Dekalb Pike Suite 101, Blue Bell, PA 19422

*모든과목 온라인수업이나, 사정에따라대면수업도병행할수있습니다(E.S/M.S/H.S )

M

T

W

T

Enrichment Class(E.S/M.S)

English /Math Class (M.S/H.S)

Enrichment Class(E.S/M.S)

English /Math Class (M.S/H.S)

4:30~6:00

5:00~6:00 6:00~7:00

4:30~6:00

5:00~6:00 6:00~7:00

GPA

GPA

4:30~6:00

4:30~6:00

3:30~7:3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1:1)

SAT Full Test & Review (8:10~4:00Pm)

Book Club (K-1 st ~5 rd )

Book Club (K-1 st ~5 rd )

3명이상 4:30~5:30/ 5:30~6:30

3명이상 4:30~5:30/ 5:30~6:30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F SAT Class Section Test 4~7:30 Test & Review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S SAT Class 8:10~11:30 Full Test 12:00~4:00 Review

3:30~8:00 Other Subjects 개인지도반

- 2021년 SAT 시험 준비반(1월8일 Start) 1) 3월13일 Test 준비반 2) 5월8일 Test 준비반 3) 6월5일 Test 준비반 *모든 스케줄을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83

8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교육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85

CSS 프로파일 작성…일찍 접수할수록 재정보조 유리 사립대 지원자는 무료 연방학자금지원

CSS 프로파일을 요구하는 많은 대학들

서(FAFSA)와 함께 칼리지보드에서 제

이 비즈니스 양식(Business/Farm Sup-

공하는 ‘CSS/Financial Aid PROFILE’

plement Form)을 요구하는데 이때 서류

이라 불리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

등록서비스(IDOC)를 통해 제출해야 한

다. 간단히 CSS 프로파일이라고도 불리

다. 미국 대학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한

는 이 양식은 학비 분석 공식인 ‘IM(In-

인 부모들이 겪는 실수 중의 하나가 바로

stitutional Methodology)’을 이용하는데

IDOC 서류 진행 과정이다. CSS 프로파

이를 통해 해당학생에 대한 가정분담금

일을 마친 후 학생의 이메일로 IDOC 접

즉 학비보조의 내용을 결정한다.

속 아이디를 받게 되는데 패스워드는 학

FAFSA와 달리 CSS프로파일은 마감일

생의 생년월일과 소셜 시큐리티 번호 등

이 없다. 그러나 좀 더 나은 학비보조를

이다. 이곳에 접속해 커버 시트를 인쇄해

바란다면 이 양식의 제출을 가급적 빨리

제출한 서류의 항목들을 조사하고 해당

하는 것이 좋다.

서류를 첨부해 IDOC에 나와 있는 주소

US뉴스 최신호는 사립대 지원 학생들

로 보내면 된다.

을 위해 CSS프로파일 작성시 주의할 점

비즈니스 양식(Business/Farm Supple-

FAFSA를 제대로 기재했다고 하더라도

이때 보내는 서류의 종류는 연방세

을 안내했다.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중요

ment Form)을 요구하며 이혼 혹은 별거

잘못된 CSS 프로파일로 인해 재정보조

금 보고서(1040) 스케줄 A-F 스케줄 K

한 내용을 요점 정리했다.

가정일 경우에는 비양육권(Non-custo-

금이 줄어들 수 있다.

W-2 Form Non-tax Filer’s Statement

◆CSS 프로파일 작성 CSS 프로파일은 각 가정의 형편을 자세

dial Form)도 제출해야 한다. CSS 프로

마지막 부분에는 ‘Explanations/Spe-

Verification Worksheet 등이다. 비즈니

파일이 까다로운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

cial Circumstances(ES)’문항이 나온다.

스 양식은 세금보고 양식인 11201120S

다.

이 부분은 각 가정이 현재 처한 어려운

등을 토대로 작성해야 한다. 수입은 상품

히 알릴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각 가정이 주택이 있는 경우 거주주택

사정이나 힘든 형편을 설명하는 공간이

매출액 및 기타 수입은 합한 금액 비즈니

이는 재정보조금의 상당부분을 무상 보

에 대한 에퀴티라든가 비즈니스의 자산

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기재하는 학생이

스 공제는 감가상각액과 비즈니스 비용

조금(그랜트)의 형태로 지급하는 사립대

내역 및 부채 내역에 대해서도 묻는다. 전

거의 없다. 설명 방식도 논리적이고 구체

렌트비 W-2 임금 지급액 공동사업자 임

학들(미시간 UVA 윌리엄 앤 메리 등 일

체 문항 수가 무려 300여 개에 이른다.

적으로 해야 대학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

금 기타 비용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토대로

부 주립대학도 요구)이 학생 가정의 수입

학생과 부모가 전문적인 회계지식이 있

하는데 실제로 학생들이 이 정도의 재정

순수입(Net Profit)을 기재한 뒤 이를 다

과 자산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기 위해 요

는 것도 아니어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

논리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경험

시 자신의 지분으로 계산해 Your Share

구하는 서류다. 따라서 CSS 프로파일은

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이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도 한

란에 쓰면 된다. Business/Farm Form

방법이다.

은 전년도와 금년도 보고서를 함께 작성

각 가정의 형편과 수입 구조 부모의 직업

CSS 프로파일 용어도 일반인들에게

형태까지도 자세히 기재하도록 요구한다.

생소하다. 더욱이 CSS 프로파일은 한번

부모가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 추가로

제출하면 다시 수정하기 어렵게 돼 있어

해 제출해야 한다. [2020.11.16 Educa-

◆ IDOC 서비스

tion Bridge기사발췌]

86

칼럼ㅣ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든지 우매하든지입니다. 무엇이 이 두 종 류의 삶을 구별하는 기준이 될까요?

우선순위

전도서 5장은 솔로몬이 ‘예배’라는 관점 에서 지혜자와 우매자를 구별하고 있습 니다. 전도서의 지혜는 ‘하나님의 인생에 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부르심 앞

대한 뜻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

에 배와 그물과 가족들을 버려두고 따랐

혜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신을 향하신

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해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을 말합

올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저는 특별한

야 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

니다. 반대로 전도서의 우매자는 하나님

세 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와 딸

에게 우선순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쟁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 지식과 힘을

승하를 한국에 보냈고, 아들 둘은 시카

기를 손에 들고 발걸음의 방향은 자신의

의지하면서 삽니다. 하늘을 바라보지 않

고로 보냈습니다. 세 달을 가족들과 떨어

일상의 필요를 향하면서 하나님의 나라

고 땅만 보고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

져서 혼자 지내는 경험을 하면서 여러 가

를 바라보는 사람은 그 믿음의 진전을 이

리고 또 한 종류의 사람이 우매자 속에

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 당연히 앞으로

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

섞여 있습니다.

아내에게 잘해야겠다... 자녀들을 더 많

선순의의 문제입니다. 오늘 전도서에서는

예배하는 우매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 같습니다. 하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이 사랑해야겠다.... 뭐 이런 생각들입니

해야 할 일은 많고 시간을 모자랄 때 우

‘우선순위’를 성도와 교회가 구비해야 할

다. 하지만 가족들이 모두 돌아오는 시

리는 일의 경중, 시급함, 호불호에 따라 먼

지혜라고 말합니다.

간이 되기 전까지 바쁘기도 하고 또 혼

저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을 결정하고, 때

솔로몬은 마음이 참 복잡했던 사람입니

다. 그러나 우선순위에서 하나님과 그 말

자 지내는 일상이 익숙해지다 보니까 집

로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의 마음

다. 아버지로부터 배운 하나님이 있습니

씀은 그들의 기질과 욕망을 이기지 못합

을 정리하고 가족들을 맞이할 준비를 잘

속에 있는 일을 선택하는 기준, 그것을 ‘

다. 자신의 마음에 채워진 영광스러운 삶

니다. 삶의 문제를 만나거나 중요한 결정

하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전날이 되어서

우선순위’라고 말합니다.

이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는

을 하는 순간에 늘 하나님의 말씀이 아

평생을 고민하며 살았을 수 있습니다. 하

닌 그들의 욕망과 기질이 기준이 됩니다.

지만 고민하는 과정도 살아가는 과정입

솔로몬 자신이 그랬고, 사울왕이 그랬고,

야 뭐하지... 뭐부터 하지....를 생각했습니 다. 일단 청소를 한번 하고.... 밀린 빨래를

성경에서도 우선순위의 문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제기됩니다.

나님의 말씀을 잘 아는 것 같기도 합니

하고... 이불 빨래도.... 여기저기 널려 있

예수님은 천국 잔치 비유에서 임금이

니다. 그가 고민했다고 해서 아무런 선택

아담이 그랬고, 아나니이와 삽비라가 그

던 수건이나 속옷, 양말도 찾아야 하고....

잔치를 준비하고 마을 사람들을 초대했

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왕

랬으며, 다시스로 가는 요나 선지자가

설거지도.... 와, 갑가지 할 일이 너무 많

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에게

으로, 지혜자로 자신의 삶에 허락된 모든

그랬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매자

았었습니다. 그럴 때는 잘 판단해야 합니

는 임금의 잔치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이

것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이것을 하면 좋

들.... 그들은 스스로를 속이며, 또 속으며

다.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무

있습니다. 장가를 가야 할 사람, 장에 가

을까? 저렇게 살면 더 즐거울까? 저것을

자신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지혜있는 사

엇을 포기해야 할까요? 구석구석 아내의

서 소를 사야 하는 사람, 밭에 나가서 농

하면 내가 만족할 수 있을까....? 그는 혼

람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하지만 그들이

마음에 차도록 잘 해내는 것은 애당초 불

사를 해야 하는 사람.... 그들에게 있어서

란한 마음의 질서를 따라 혼란한 삶을 살

진정으로 예배하고 섬기는 대상은 하나

가능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는 정

가장 중요한 것은 늘 자신의 개인사로부

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 많아 늙었고,

님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일 뿐입니다.

도만 보여주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

터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예배의 우선순위를 잃으면 예배하는 우

임금의 부르심은 관심과 중요도에서 그

마음에 잔뜩 깔려있던 안개가 걷히고 복

매자로 살아갑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우

들의 마음에 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잡하던 논리가 심플해졌습니다. 그 앞에

리도 그들처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

따르고자 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

인생은 딱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지혜롭

기 때문입니다.

다. 이것이 저의 특별했던 3개월의 마무 리였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이런 순간을 경험합니다.

생활 영어

www.juganphila.com

761. I can't afford to buy this. (이것을 살만큼 돈 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762. Will you send it to the hotel with a receipt? (그것을 영수증과 함께 호텔로 보내 줄 수 있습니 까?)

763. Would you please send it today? (그것을 오 늘 보내 주시겠습니까?)

764. How long will it take to repair? (수리하는 데 얼마나 걸립니까?)

765. Will you guarantee the repairs? (수리 [A/S]를 보증합니까?)

766. I'd like to try this on. (이것을 입어 보고 싶 습니다.)

767. I would like to try one of these dresses on. (이 드레스들 중 하나를 입어 보고 싶습니다.)

768. Can you measure me? (치수를 재주실 수 있습니까?)

769. I would like a custom-made suit. (맞춤 슈 트로 하고 싶습니다.)

770. I would like to have a custom-made skirt. (맞춤 스커트로 하고 싶습니다.)

771. I wish to look at a cotton nightdress. (면으 로 된 잠옷을 보고 싶습니다.)

772. Do you have a jacket to match these trou-

sers?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87

783. I would like to try some stronger glasses.

(이 바지들과 어울리는 재킷 있습니까?)

(도수가 높은 다른 안경들을 써보고 싶습니다.)

773. I would like to have a pleat in the front. (

784. These glasses are too weak for me. (이 안

앞쪽에 주름을 잡고 싶습니다.)

774. Do you have a pattern for a men's jumper? (남성 점퍼용 패턴이 있습니까?)

경들은 도수가 너무 낮습니다.)

785. Can you recommend something for irritated eyes?

775. It's too tight here. (여기가 너무 꼭 낍니다.)

(따끔한 눈에 무엇인가 추천해 줄 수 있습니까?)

776. Can the clothes be finished before next

786. I would like something for skin irritation.

Friday? (다음주 금요일 전에 옷이 마무리 될 수 있습니 까?)

777. Could you show me a selection of silk ties? (실크 넥타이 상품들을 보여 주실 수 있습니까?)

778. I'm afraid this tie is too plain. (이 넥타이는 너무 평범한 것 같습니다.)

779. Do you have it in different colors? (다른 색 으로 된 것 있습니까?)

780. I would like a silk scarf to match this blouse. (이 블라우스와 어울리는 실크 스카프로 하고 싶 습니다.)

781. Is this genuine leather? (이것은 진짜 가죽 입니까?)

782. I'd like a leather wallet. (가죽 지갑으로 하 고 싶습니다.)

(따끔한 피부에 무언가 바르고 싶습니다.)

787. Please show me another one. (다른 것을 보여 주십시오.)

788. What material is it made of? (그것은 어떤 재료로 만든 것입니까?)

789. I would like to see a camera. (카메라를 보 고 싶습니다.)

790. I would like film for an 8 millimeter movie camera.

(8mm 무비 카메라용 필름을 원합니다.)

791. Would you please put film in my camera? (제 카메라에 필름을 넣어 주시겠습니까?)

792. I would like color film. (칼라 필름으로 하 고 싶습니다.)

793. I would like three prints of each. (각각 세 장씩 뽑고 싶습니다.)

794. I would like these photographs enlarged. (이 사진들을 확대하고 싶습니다.)

88

노년의 삶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ing)하고 있으며 단 한명의 코로나 환자

미국에서 양로원 운영원리

가 발생할 경우에도 양로원은 씨엠에스,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뿐아니라 다른 입주자들과 가족들에게도 이를 알려 방역을 위한 대

열(Annual Survey)뿐 아니라 수시로 필

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

요한 경우 주정부 보건국의 전문가들로

나 19(COVID-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하여금 연방, 혹 주정부 규정을 잘 준수

양로원인 경우 처음 코로나 환자가 발생

로원을 견제하고 관리하는

미국에 있는 몇몇 특수한 양로원을 제외

하고 있는지를 검열하고 이에따른 조치

했던 3월초부터 지금까지 매주마다 구체

(Ombudsman:공공 기관에 불법 행정및

한다면 대부분의 양로원은 사설(Private)

와 지시를 통해 간접적인 운영을 한다 해

적인 방역대책및 환자관리, 의료인들의

개인의 불만을 조사하도록 임명 된 공무

입니다.

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이런 정

방역과 검사를 철저히 지시 관리하고 있

원) 제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옴버즈맨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물론 비영리단체(Non Profits

책을 수시로 점검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면에서 입주자들의 편에서 양 옴버즈맨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양로원들

은 입주자들의 불편이나 불법 행정이 이

이 있지만 이 또한 사설 양로원입니다.

루어지는 경우, 즉시 양로원에 나와 조사

미국의 양로원 운영에 노인들을 위한 사

(Investigation)를 하게되고 이에따른 조

회복지라는 공적 영역을 사설기관이 운

치를 하며 주 정부에 보고 하게 되어있

영하도록 하기위해서 운영자 개인이나

습니다.

회사에 모든 운영을 맞기는 것이 아니라,

비록 양로원이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

사설양로원을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하는 사설기관이기는 하지만, 헬스케어

서 공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1965년

(Health Care)라는 공적일을 하기때문에

7월 30일에 린드 존슨대통령은 사회 보

미 연방정부및 주 정부의 관리를 받기에

장법에 대한 개정에 서명하게되며 미국

그 만큼 안전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

에서의 헬스케어의 기본틀을 완성하게

니다. 특히 지난달 주 정부에서 임으로

되었습니다. 여기에 따라 현재 미보건국

실시한 코로나 19 방역검사(COVID-19

(United States Department of Health

규적인 검열을 통해 그 시설의 등급(One

으며 만약 부족한 부분이나 이를 지키지

Survey)에서 저희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and Human Service) 에서는 메디케어

Star ~ Five Star)을 분류해서 모두에게

못한는 양로원에 대해서는 엄청난 처벌

은 아무런 지적사항을 받지 않고 거의 만

와 메디케이드를 사용하는 기관들 즉, 병

알리고 있습니다.

을 받게 합니다. 현재 뉴저지 보건국에

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원(Hospital), 양로원(Nursing Home), 어

양로원에서의 가장 큰 이슈는 의료기관

서는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매주

양로원에서는 방역과 관리에 철저히 하

씨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 홈케어

(Health Care Service)으로서의 역할입

코로나 19검사를 받게하고 경미한 증상

고 있으며 더 이상 코로나 바아러스로인

(Home Care), 하스피스(Hospice), 데이

니다. 대부분 노령의 환자들을 매일 24

이라도 나타나면 바로 2주간의 격리조치

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

케어(Adults Medical Daycare)등을 씨

시간 주 7일 돌보는 기관임으로 규정대로

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생

습니다. 이제 곧 코로나 백신이 양로원에

엠에스, CMS(Centers for Medicare &

처방약을 잘 드시도록 하는지, 환자 치료

활에 적용시킴으로 근본적 검역과 방역

가장먼저 보급된다고 하니, 지난 1년가까

Medicaid Service)를 통해 직접적으로

와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재활치료, 방

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씨엠에스,

이 코로나로 힘겹게 싸우던 양로원도 정

관리하며 운영방침과 구체적 실현방법

역과 전염병관리, 영양과 체중관리, 인권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

상적인 생활을 되찾고, 보다 효율적인 양

(Procedure & Policy) 을 전달하고 있습

과 학대방지, 재난및 소방 응급훈련등 모

aid Service)는 이를 위해 매일 혹은 수

로생활을 하시도록 어르신들에게 따뜻

니다. 그래서 이들 기관들은 매년 정기검

든 분야를 주정부 보건국의 지시와 통제

시로 모든 양로원을 모니터링(Monitor-

한 배려와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89

90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내일을 기대하며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나갔습니다. 다른 곳에서 이사 오신지 이

는 계시고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는 다

제 1년이 조금 넘었고 그사이 편찮으신

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많은 성도들이 함

아팠는지 모릅니다.

11월 하고도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습

께 슬픔을 같이 하여 그것에 너무 감사

새로운 곳에 오셔서 보이지 않는 성도

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

해 하셨던 것이 작년10월이었는데.... 이

들 찾아다니시며 얼굴을 익히시려 하루

꾸어 놓은 2020년이 이제 한 달여 시간

유를 물어도 속 시원히 말을 안 해 주시

에 몇 십 가정씩 찾아다니며 애쓰시는데

이 남았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계획했

니 답답해 하던 차에 말씀을 꺼낸 것이

충분히 힘을 실어 주실만한 집사님 가정

던 수 많았던 일들이 무색하게도 다 잊

새로 오신 목사님의 예배 스타일이 자기

이 저러니까 원망의 마음도 잠깐 있었습

혀져 버렸습니다. 생각 할 수록 어처구니

네 와는 맞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겁니

니다. 하지만, 남편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없는 사건이고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일임

다. 헐 이야기 듣기론 신앙생활을 몇 십년

려주었습니다.

에도 불구하고도 우린 힘들어합니다. 아

하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우리와 그들과의 만남은 그들이 샬롯에

니 우리를 힘들어 하는게 어디 이 일 뿐

있는지 말문이 탁 막혔습니다. 그후론 저

이사 와서 정착하고 아버님 외롭지 않게

즘입니다. 오시는 성도님들은 계속 적으

는 입을 다물고 남편이 설득 아닌 설득을

하늘나라 환송해 드리는 것으로 우리 교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하여 "억" 소리 밖

로 모이고 아직 인터넷으로만 드리는 성

해 보았지만 이미 옮길 교회 목사님에게

회를 사용하신 거라며 너무 속상해 하지

에 할 수 없는 일들도 일어납니다. 사람들

도님들도 있지요. 하지만 분위기 만큼은

전화도 드렸다니.... 참 좋은 이웃으로 지

도 섭섭해 하지도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의 관계에서요. 몇 일을 잠에 설치며 이래

은혜 충만입니다.

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

그 말을 듣고는 마음이 편안해졌고, 그들

은 느낌이었지요.

이 가신 그 교회에 잘 적응하기를 기도하

이겠어요.

야 하나 저래야 하나를 수없이 하곤 합니

이런 가운데 저희와 교제를 많이 하며

다. 그래도 항상 결론은 그 어처구니없는

교회 일도 나름 열심히 하시던 집사님 부

어떻게 마무리를 하고 돌아왔는지 지금

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산다고 해도

일을 두고 기도할 수밖에 없음을 여러분

부가 하루는 만나자고 하여 자리를 함께

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함께 신앙생활 하지 않으면 만나기 어려

도 아실 꺼라 생각합니다.

했는데 교회를 떠나겠다는 말을 하더라

목사님이 다시 설득하는 것이 좋겠다며

운 것이 이민생활이잖아요. 멀리 산 다 생

새로 오신 목사님 덕분에 분위기 바꾸

구요. 처음엔 제 귀를 의심했고 제차 이

전화를 드렸고, 돌아오신 대답은 가시기

각하고 가끔 안부 메세지를 남기며 살기

며 열심히 예배생활이 무르익어가는 요

야기를 하는데 "왜요" 가 입에서 튀어 져

로한 교회 목사님이 전화를 주셔서 알고

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www.juganphila.com

칼럼 l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91

욕심을 절제하면 행복합니다.

장에 많이 못 남겨서 미안하다. 행복하게

니다. 물욕이 강한 사람에게 마귀는 물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살아라.”라고 썼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욕을 이용해 유혹합니다. 명예욕이 강한

하려는 것이라.” 마귀는 생명을 파괴하는

사랑스런 딸들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

사람에게는 명예를 통해서 유혹하고 정

존재요 예수님은 생명을 풍성하게 하시

예전에 한국이 엽기 사기 브로커인 윤

을 수밖에 없을 만큼 그 사람의 고통은

욕이 강한 사람에게는 정욕을 통해서 유

는 분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제자인 가

상림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

컸던 것입니다. 한 가정의 행복이 산산이

혹합니다.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수많은

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

니다. 그에 연루되어 서울 경찰청 차장의

깨져버린 비극을 보면서 사람들은 도대

사람들은 대개가 욕심을 절제하지 못해

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그 생각을 거부했

수행비서인 강모 경위가 자기의 고향인

체 이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것인

서 그런 형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어야 했는데 욕심에 이끌여 그냥 받아들

강원도 원주시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가 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윤상림 사건

세계는 눈에 보이는 세계와 눈에 보이지

였던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은 그 가정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

않는 세계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다.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

상사인 경찰청 차장과 ‘브로커’ 윤상림씨

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사

세계에서 활동하는 마귀는 인간을 불행

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

사이의 돈거래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

람들에게 이익을 챙겨주겠다고 속여 돈

으로 이끌어가는 악한 존재입니다. 가정

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

터 통보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

을 챙겼고 수많은 사람들을 위협을 해서

을 파괴하고 생명을 빼앗는 무자비한 존

라.”(약 1:14-15) 욕심을 절제할 힘은 하나

입니다. 그는 나이 40세로 동갑내기 부

돈을 뜯었습니다.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은

재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

님 말씀에 순종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인과 2명의 딸(10ㆍ12세)을 남기고 자살

돈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

했습니다. 유서에서 그는 가족들에게 “통

더 중요한 원인은 마귀의 올무였던 것입

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하게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92

칼럼 l 재정 칼럼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자원이 없는 한국은 수출이 총생산량에

바이든 경제정책과 한국

큰 비중을 차지한다. 친환경 정책에 대응 할 전략이 필요하다.

www.juganphila.com

면밀한 전략 준비가 필요하다. 무역 통상 불확실성 감소, 기후대응 투 자확대, 등은 세계 경제에 긍정적 요인이

한국은 미국 경기부양책으로 쏟아부은

나 미국은 정부 부채 증가, 규제강화, 등

막대한 돈에 경제가 활성화하여 수출이

으로 부정적 영향 가능성도 있고 환경,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승리 후 ‘파리기

증가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시장에 많

노동을 중요시했던 민주당이 무역 협상

후변화협약’에 재가입을 선언했다. 새로

은 달라는 원화 강세로 나타난다. 이것이

에 명문화할 경우 한국 기업에 또 다른

운 행정부는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기 위

오히려 수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참

형태의 무역장벽이 될 수 있다.

바이든 정부는 ‘더 나은 재건(Build

해 저탄소 청정에너지의 대규모 사회 기

고로 미국 GNP 1% 증가는 한국 0.4% 상

Back Better)’을 핵심 구호로 21세기판

본시설 건설(Infrastructure) 계획을 추

승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린뉴딜 경제정책을 목표로 한다. 미래

진할 방침이다. 이것은 1930년대 대공황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식의 보복관세 등

로 적극 정부개입을 추진한다. 바이든 정

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제 상황

을 극복하기 위해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

국제경제 질서를 깨뜨리는 과격한 공격

부는 기업과 부자에게 높은 세금을 부과

을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진했던 ‘뉴딜’ 정책에서 ‘그린뉴딜’로 전환

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 지도층

하여 교육과 복지개선, 의료보험 확대 등

한 것이다.

과 사회체제에 대한 불신과 누적된 무역

의 정책을 계획한다. 정권이 바뀌며 부족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첫째,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경제

공화당은 자유로운 시장경제로 작은 정 부를 추구하고 민주당은 견제와 균형으

불황은 올해 말에 거의 회복될 것 같

한 점을 서로 보완해 준다면 긍정적 결과

다. 주위에서 피부로 느끼는 경제는 어

라 말할 수 있다.

려운 상황이지만, 3분기 국민총생산량

우리는 끊임없이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

(GDP)은 33.1%로 증가했고 4분기는 6%

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나 완전한 정의

정도로 예상하면 이것은 코로나가 시작

(Perfect Justice)나 이상적인 나라(Uto-

하기 전과 같은 상황이다. *다우 존스는

pia)는 분명 존재하지 않는다. 각 정당을

30,046(11/24/2020)

지지하는 이유에 ‘맞고 틀리다’ 가 아니

둘째, 코로나에 효과가 있는 백신(Vac-

라 서로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오

cine)이 나오고 있다. 대량생산으로 많은

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발전하면 된다. 우

사람에게 분배되면 자연히 식당, 상점, 극

리는 남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고 특히 본

장, 운동경기, 등으로 경제가 더욱더 빠르

인 자신에게 관대한 마음이 필요한 것 같

게 회복될 것이다.

친환경 정책을 위해 2조 달러 규모의 막

불균형, 지식재산권, 등을 고려하면 중국

셋째, 경제회복에 가장 큰 장애물은 무

대한 예산을 4년 동안 투입해 일자리를

을 대하는 전략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

엇보다 확산하는 Covid-19이다. 새 행

창출하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0)를 달

다. 바이든 정부는 동맹국과 연대해서 중

정부는 선거전 공약대로 강력한 방역을

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을 정치, 경제,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할

Youtube 이명덕

다.

11/30/2020

시도할 것이다. 이것은 백신의 효과 결과

한국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것이다. 이것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가 나타나기 전 비즈니스 폐업과 파산

회원국 중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 1위

(CPTPP) 가입을 재추진하며 원칙을 중

ment Adviser (RIA)

(Bankruptcies)의 물결로 이어질 수 있

다. 탄소 국경조정세는 이산화탄소 배출

시하는 바이든이 몇 년 전처럼 ‘중국 말

248-974-4212

다. 여기에 법인세 등의 증가는 비즈니스

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관세를

고 미국에 배팅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2016 대

부과하는 것은 물론 환경기준을 맞추지

중국과 홍콩 수출에 많은 비중을 의존하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통령 선거날, 다우 존스는 18,332이었다.

못한 제품은 아예 수출이 막힐 수 있다.

고 있는 한국으로선 어려운 결정이기에

럼All rights reserved.

칼럼 l 생활 법률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93

가정 폭력과 이민 신분 (1) 생활 법률 칼럼 송동호 종합 로펌

전국 가정 폭력 핫라인 1-800-799-7233

지만 이러한 기록이 없다면 주변에 증인 이 있는지 여러 정황 등을 꼼꼼히 살펴 야 한다.

COVID-19 사태로 인한 가정 폭력이 늘

서 없이 자기 신청을 할수 있다. 또한 이

었다는 소식이 간혹 눈에 띈다. 만일 미

미 추방수속중인 가정 폭력 피해자에게

다음과 같은 경우 가정 폭력에 해당

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배우자, 자녀,

추방령을 면제 받고 영주권 수속을 밟을

한다.

부모로부터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도 하며, 2년 조건

- 폭행하겠다는 협박, 경찰을 부르거나

는 이민자의 경우라면 스폰서가 없이도

부 영주권을 갖고 있는 배우자와 자녀가

추방시키넸다는 협박, 이민 신청서를 취

본인이 직접 이민 신청서를 낼 수 있는 방

2년을 채우지 않고도 조건을 해제 받을

소시키겠다는 협박

법이 존재한다.

수 있도록 허가한다.

1994년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입법된 이

- 피해자의 수입을 조정하거나 가해자 가족을 부양하라는 요구, 직장업무를 방

폭행 또는 극심한 잔인함

법은 ‘The Violence Against Women

해하는 행동

Act of 1994(VAWA)’라고 불린다. ‘여성’

VAWA 법이 인정하는 가정 폭력은 폭행

-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하지 못하게

이라고 적혀있지만 성별에 관계 없이, 또

이나 극심한 잔인함을 말한다. 즉, 신체

막는 행위, 영어만 사용하라고 요구하거

배우자는 물론 부모나 자녀에게도 적용

적 가해 및 언어 폭력, 협박 등이 해당한

나 반대로 영어를 배울 기회을 박탈하는

된다.

다. 예를 들어 체류 신분을 약점 삼는 폭

행위

‘VAWA’법은 영주권 신청이 가해 도구

언도 가정 폭력에 해당된다.

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정폭력의 피

넓은 의미의 가정 폭력 상황에 해당 되

해자의 경우에 한해 미국 시민권자 또는

청 사실을 가해자에게 알릴 수 없게 금

지만 모든 가정 불화에 적용될 수 있는

영주권자 가족 구성원의 도움 없이 본인

지되어 있다.

것은 아니다.

이 직접 영주권 신청을 하는 것을 허락

VAWA는 여러 상황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별히 경찰 리포트, 병원 치료 기록, 접

한다. 또한 이민국은 피해자의 영주권 신

아직 영주권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스폰

근 금지 명령 등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되

- 가해자의 주변인에게 가해자에 대한 거짓말을 퍼뜨리거나 모욕주고 얕보는 언행 - 자녀를 뺐거나 추방시키겠다는 협박 [2020.06.22 주디장 변호사 홈페이지 발췌] - 다음주에 계속

9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동아일보 신춘문예 2019 단편소설 당선작

연재 소설

폐차

www.juganphila.com

작가 : 장희원

리 조금씩 구르고 있을 터였다.

일어나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 밑바닥

“왜 저런 걸 받았니?” 그는 결국 참지 못

밖에 남지 않아서 더 이상 안 나오는데도

하고 물었다.

계속 달래, 나머지를 달래. 일어나야 마 저 먹을 수 있다고 해도 듣지를 않아. 턱

정기는 그를 빤히 보았다. 정호는 더 참

밑까지 흘러내리는데도 계속 빨더라고.”

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다음 신호를 기 다렸다.

“이거 보라고.” 그는 자신의 앞섶을 내밀 어 정호에게 보여줬다. 금방이라도 가까

“어쩔 수 없었어, 형.” 정기가 말했다.

이 닿을 듯 옷자락을 내밀었다. 앞섶에 허

“저걸 받아 버리지 않고는 갈 수가 없었 어. 도저히 앞으로 갈 수 없었다구.”

연 얼룩이 크게 번져 있었다. 정호는 어쩔

정기는 아무런 높낮이 없이 차분히 말

수 없이 코를 갖다 댔다. 달큰하다기보다 는 이상하게 묵은 냄새가 났다. 그 순간

까지 뻗쳐오는 것 같았다. 정호는 서늘한

기도 했고, 친구를 따라 필리핀에 조그마

언뜻 옷자락 안쪽에 더 크게 번져 있는

정기의 옆모습을 보며, 어쩐지 코에 비해

한 오토바이 가게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정호는 차를 갓길로 틀었다. 아까부터

자국이 보였다. 갑자기 앞차가 후진등을

턱이 유달리 작은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초조한 탓인지 소변이 마려웠다. 논밭과

깜박였다. 정호는 조심스레 방향을 틀어

들었다. 나이가 들면서 잘생겼던 인상이

있었다. 엄마의 옆에, 어렸을 때부터 살던

도로 사이로 바리케이드가 세워져 있었

옆으로 빠져나갔다. 그는 차를 몰면서 트

조금씩 볼품없어 보이기 시작했다. 뭐랄

그 다세대 빌라 안으로. 결국 가장 멀리

다. 그곳이 제일 적당한 장소로 보였다.

럭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조차 제대로 보

까 빈 구석이 많아 보였다. 가진 게 그다

떠난 사람은 자신이었다. 그는 어쩐지 정

정기는 갑자기 방향을 트는데도 별말이

지 못했다는 것이 생각났다. 어쩔 수 없었

지 많지 않은, 결여가 보이는 얼굴. 아직

기를 제대로 마주 보지 못 할 것 같은 기

없었다. 막상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가니

다. 그는 그대로 차를 몰았다.

서른여섯이면 젊은 나이일 텐데 멀찍이

분이 들었다. 쿵. 과속 방지턱을 넘는 바

요의가 가셨다. 새벽의 선선한 냄새가 났

그들은 다시 침묵한 채 각자 창밖을 바

어딘가를 한 바퀴 뛰고 온 얼굴이었다.

람에 트렁크 안에서 부딪히는 소리가 들

다. 그는 가만히 숨을 내쉬며 황량한 들

라보았다. 별다른 할 말이 없었다. 얼마

정호는 정기가 항상 어딘가를 향해 가고

렸다. 차가 살짝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다

판을 바라보았다. 들판 위로 정리하다 만

안 되는 요구르트를 밑바닥까지 마시겠

있었다고 생각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시 어딘가에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가 났

찢어진 비닐하우스가 있었다. 어딘지 쓸

다는 노인의 삶에 대한 집착이 자신에게

마자 지방을 전전하며 생산직에서 일하

다. 안에 있는 고라니는 저 안에서 이리저

쓸한 곳이었다. 어린 시절 엄마는 그들을

했다.

연재 소설

www.juganphila.com

차에 태워 이런 곳에 내버려 두고 가버리 곤 했었다. 그들은 영문도 모른 채 차에 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정처 없이 걷다 보면 헤드라이

정기는 그가 가리킨 곳으로 고개를 돌 렸다. 어느새 개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없는데?” 아니 있어. 저기 있다구. 그는 정기에게 개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95

“차 좀 비켜줘요.” 나이가 지긋하게 든

리를 숙였다. 도대체 무엇을 사려고 하는

남자가 말했다. 어두운 밤공기 속에서 남

지 알 수 없었지만 굳이 저런 곳에서 사

자의 하얀 입김이 피어올랐다가 사라졌

야 하나 싶었다. 잠시 후 검은 비닐봉지를

다. 남자의 턱 끝에 있는 수염의 군데군

든 정기가 차로 돌아왔다. 그는 바스락거

데가 희끗했다.

리는 봉지를 자신의 다리 근처에 두었다.

트를 켠 채 기다리는 차가 보였다. 무엇을

“어쩌면 우리가 봤던 게 개일지도 몰라.”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그들은 한겨울 찬

정호의 말에 정기는 이마를 찌푸렸다. 말

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그러다 점점 더 멀

하고 보니 정말 이 주변에는 개들이 많았

리, 점점 더 먼 곳에 남겨지곤 했었다. 컹.

던 게 떠올랐다. 집을 나온 개들도 들개

정호는 알겠다고 한 후 기어를 바꾸었

기도 하나 싶어 의아했다. 그냥 배추가 아

불현듯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찢어진 비

가 되어 이리저리 논밭 사이로 먹을 것을

다. 일단 후진을 하려면 뒤에 있는 트럭이

니야, 겨울 땅에 얼어붙었다가 볕에 녹았

닐하우스 앞에서 백구 한 마리가 이쪽을

찾아다녔다. 정기는 여전히 아무것도 보

더 뒤로 비켜줘야 했다. 그러나 정작 남자

다가 하는 배추래. 그런 배추가 질기면서

보며 짖고 있었다. 백구는 잔뜩 경계를 늦

이지 않는다고 했다. 정호는 안타깝게 찢

는 자신의 차로 느릿느릿 걸어갔다. 정호

도 맛있어. 정기의 말에 그래, 그렇구나,

추지 않았다. 긴 주둥이 사이로 날카로운

어진 비닐하우스를 보았다. 저기에 있어.

는 툴툴거리며 남자가 트럭에 올라탈 때

그런 배추도 있구나 싶었다. 정호는 조금

이빨이 드러났다. 정호는 다시 몸을 돌려

그는 비닐하우스를 가리켰다.

까지 기다렸다. 잠시 후 차가 뒤로 빠지

씩 페달에 올려둔 발에 힘을 실었다.

차에 타려고 했지만 언뜻 백구의 뒤로 무 언가 움직이는 것들이 보였다. 자세히 보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구. 곧 나올 테 니까.”

“여기서 장사하는 차니까, 계속 여기 있 지 말고 자리 좀 비켜줘요.”

자, 정호는 후진을 했다. 그리고 공터 쪽 이 아닌 국도 쪽으로 차를 몰았다.

“배추를 팔더라고.” 배추를? 정호는 저 런 차에서 많고 많은 야채 중 배추를 팔

“그런데 형도 봤지? 저 사람 다리 하나 가 없는 거.” 정기의 말에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

니 자그마한 황톳빛 강아지가 두어 마리

그의 말에 정기는 할 수 없다는 듯 고개

“잠깐만.” 정기는 그대로 가려는 정호를

가 어미 뒤에 숨어있었다. 그는 슬그머니

를 끄덕였다. 그들은 나란히 앉아 히터 바

말렸다. 정호는 브레이크를 밟은 채 기다

웃었다. 컹컹. 백구는 소리를 멈추지 않

람을 맞았다. 따뜻한 기운이 얼굴에 닿는

릴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트럭이 매끄

았다. 어둠 속에서 개의 두 눈이 섬광처

것과 달리 밖에선 세찬 바람이 강하게 불

럽게 그들이 있던 자리로 들어와 멈췄다.

럼 빛났다가 사라졌다. 그는 어쩐지 묘하

기 시작했다. 이따금 소름이 끼칠 정도로

뒤에는 녹색 방수포 자락이 닫혀 있었다.

그래서 지나치지 못했으리라. 정호는 조

게 안심이 됐다. 정기가 말한 요상한 고라

날카로운 바람 소리가 울렸다 사라졌다.

아마 도로변 한구석에서 과일이나 과자

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폐차장으로 가는

니가 떠올랐다. 별것 아니었어. 정호는 차

똑똑. 누군가 차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따위를 파는 차인 것 같았다.

익숙한 풍경을 보며 생각했다. 정기는 자

다. “아까 유심히 봤는데 바지 한쪽이 비어 있던데.”

그들은 화들짝 놀랐다. 정호 쪽에서 검

“잠깐만 기다려, 형.” 정기는 그 말만 한

신과 달랐다. 자신과 달리 비겁하지 않은

“소변 보려고 했던 거 아니야?”

은 패딩을 입은 남자가 창문을 두드리고

채 밖으로 나갔다. 정호는 한겨울에도 맨

사람. 그래서 정기가 엄마의 곁에 있는 건

정기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그는 그

있었다. 사이드미러를 보니, 뒤에 흰색 트

무릎이 드러나는 바지를 입고 비적비적

지도 몰랐다.

보다 방금 본 것들을 얘기해주고 싶었다.

럭 한 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정호는 창

걸어가는 동생을 멍하니 지켜보았다. 정

문을 내렸다.

기는 트럭으로 가더니 방수포 안으로 허

문을 열며 중얼거렸다.

“저기 개가 있어. 새끼도 있더라.”

“배추와 같이 끓여 먹으면 맛있을 거 야.”

96

대선 뉴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바이든 행정부 '경제 방향타'도 여성이 쥔다…성장보다 공정에 무게 부처 간 정책과 예산을 조율하는 백

어나는 데 이어 2030년 109%, 2040년

악관 관리예산국(OMB) 국장에 인도계

142%, 2050년 195%로 불어날 것이라고

미국인인 니라 탠던(50) 미국진보센터

예상했다.

(CAP) 대표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지금은 저금리 덕분에 부채가 늘어도

(CEA) 위원장에 세실리아 라우스(56) 프

버틸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린스턴대 우드로윌슨스쿨 학장을 임명하

‘이자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이날 인선에서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는 등 경제팀 고위직 6명 인선을 발표했

탠던 백악관 관리예산국(OMB) 국장 지

다. 첫 여성 재무장관을 포함해 지명자 6명

명자다. OMB는 대통령의 정책이 제대로

중 4명이 여성이다. 인종별로도 백인 3명,

구현되는지 검토하고, 예산과 정책을 조

흑인 2명, 남아시아계 1명으로 바이든 내

율하는 막강한 자리다. 탠던은 인도에서 이민온 부모가 다섯

각의 키워드인 '다양성'이 여지없이 적용

살 때 이혼하면서 싱글맘 손에 컸다. 식

됐다. 경제 운용에선 노동자 권리 강화, 분배

량 배급표로 끼니를 때우고 저소득층 주

와 공정한 기회를 강조하는 진보적 시각

거시설에서 살았던 '흙수저' 출신임에도

을 대변하는 이들이 주축이다. 재정지출

UCLA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버

을 확대해 실업률을 낮추는 데 집중하면

락 오바마 대선 캠프에서 국내정책 국장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을 지냈고, 건강보험 개혁법 '오바마 케어'

19)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저소득층의 안

수립에 참여했다. 이후 진보성향 싱크탱

전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

크인 미국진보센터(CAP) 대표로 일하며

로 풀이된다.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과 복지 강 화를 강조해왔다.

바이든 당선인은 경제팀을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사회를 돕고, 우리 경

지난 2월 강연에서 "소득 불평등은 보

제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결할 팀"이라고

수 진영이 수십년간 노조 결성 권리를 방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모든 미국인

해한 결과"라면서 "노동자 계급을 중산층

이 일 한 대가로 적정한 보수를 누리고,

으로 끌어올리고 유지하는 데 있어 노조

성공으로 가는 균등한 기회를 갖도록 노

는 강력한 도구"라며 노조 강화 뜻도 밝

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혔다.

보도자료에서도 인수위는 경제팀 임무

텐던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OMB 국

를 "미국인 한 명 한 명 모두 성공할 수

장에 오르는 첫 유색인종 여성이자 첫 남

있도록 공정한 대우와 동등한 기회를 주

아시아계 미국인이 된다. 하지만 인준 과

는 경제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트

공정(fair)이란 단어는 2번, 평등(equal),

위터에서 공화당 의원들을 대놓고 공격

불평등(inequality),

불공평(inequities)

수한 결과다.

은 모두 8번 등장한다. 성장(growth)이

트럼프는 대선 패배 이후 부양책엔 사

하고, 심지어 급진파인 버니 샌더스 진영 과도 충돌하는 등 적이 많다는 평가다.

실상 손을 놔버렸다. 공화당 지도부는 입

텐던의 지명 소식에 공화당 톰 코튼(아

뉴욕타임스(NYT)는 옐런과 탠던, 라우

장 변화가 없다. 바이든과 민주당은 조속

칸소) 상원의원은 "철저하게 증오와 좌파

스 지명자 모두 근로자 소득 증대와 인

한 부양책 통과를 촉구하고 있지만 뾰족

사상에 기울어져 있는 인물"이라고 비판

종·성별에 따른 경제적 격차 해소에 주력

한 대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했다.

3번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해 왔다며 바이든 행정부에서 최저임금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타결,

‘부자 증세’도 옐런이 부딪혀야 할 과

세실리아 라우스 CEA 위원장 지명자는

인상과 유급 휴가 확대, 노조 강화 정책

공화당의 반대가 뻔한 바이든의 증세 공

제다. 바이든 당선인은 법인세율 인상

교육과 노동시장, 평등한 경제정책을 연

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약 이행, 급격히 불어난 국가채무 대처 등

(21%→28%), 연소득 40만달러 이상 고

구해 온 노동경제학자다.

이 ‘구원투수’로 낙점된 옐런이 풀어야 할

소득층에 대한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오바마 행정부에서 CEA 위원을, 클린

3대 난제로 꼽힌다.

(37%→39.6%) 및 급여세 추가 부과 등

턴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소

을 공약했다.

속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하

옐런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재무부 232년 역사에서 첫 여성 장관이 된다. 경제 이론은 물론 빌 클린턴 행정

당장 ‘발등의 불’은 코로나19 부양책이

부에서 CEA 위원장을, 버락 오바마 행정

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 공화

급증하는 국가채무도 옐런이 언젠가는

버드대 학부를 나와 대학원에서 경제학

부에서 Fed 의장을 맡아 거시 경제를 다

당은 대선 직전까지 부양책을 놓고 씨름

손봐야 할 문제다. 미 의회예산국(CBO)

박사를 받았다. 인준되면 CEA 74년 역

룬 경험도 풍부하다.

했지만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은 지난 9월 ‘장기 예산전망 보고서’에서

사상 첫 흑인 의장이 된다.

옐런 앞엔 만만찮은 난제가 도사리고

2조2000억달러, 트럼프 행정부는 1조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CEA 위원에 지명된 재러드 번스타인과

있다. 특히 교착상태에 빠진 신종 코로나

9000억달러, 공화당은 5000억달러를 고

비율이 지난해 79%에서 올해 98%로 늘

헤더 부쉐이는 바이든 대선 캠프에서 경

대선 뉴스

www.juganphila.com

바이든에게 경제를 자문했다. 2013년 비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97

고 썼다.

하는 경제정책을 오랫동안 고안한 뚜렷

영리기구 '공정한 성장을 위한 워싱턴 센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한 기록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맨해

터'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경제 성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설립한 오바마

제를 자문하면서 연방 최저임금 인상 등

튼음대를 거쳐 헌터칼리지에서 사회복지

장에서의 구조적 불평등이 미치는 영향

재단 대표다. 경제와 국가안보, 두 분야

근로자 권리와 노동권 강화 정책을 추진

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모두 경험이 깊다고 인수위는 소개했다.

번스타인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지난 3월 탠던 OMB 국장 지명자와 공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국제경제보좌관

번스타인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바이든

은 "오바마 경기 부양안 설계자로 막대한

동기고문에서 "연방정부 재정 지출이 큰

을 비롯해 국가안보 부보좌관, NEC 부

부통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다.

재정을 지출하면 실업률이 곧 떨어질 것

폭으로 늘더라도 코로나19 경기부양 예

의장, 소비자금융보호청 초대 비서실장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보좌관으로도 일

이라고 했지만 결국 틀렸다"고 지적했다.

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

등을 거쳤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캘

했지만, 경제학이 아닌 사회복지학 박사

2009년 1월 번스타인은 이듬해 가을이

다.

리포니아에서 자랐으며, UC버클리 학부

학위(컬럼비아대)를 가진 이색 경력 소유

면 실업률이 7%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인선 발표 직후 트위터에 "가정과 일이

를 거쳐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인

자다.

했지만, 2013년 11월에나 7% 아래로 내

경제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하

준되면 첫 흑인 재무부 부장관이 된다.

려갔다는 것이다.

는 연구를 평생 해왔다"면서 "이 같은 시

[2020.12.01중앙일보, 2020.11.25 한국

각을 CEA에 반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경제 기사발췌]

해왔다고 NYT는 전했다.

바이든 인수위는 그를 "사회복지사 출신 으로, 일하는 미국인을 위해 기회를 확대

부쉐이 CEA 위원 지명자는 오랜기간

9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99

10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든든한 종합보험

LIFE & FINANCIAL INSURANCE

AUTO

HOME

COMMERCIAL

INSURANCE

INSURANCE

INSURANCE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립니다 재산을 축적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벌어놓은 재산을 어떻게 잘 지키느냐가 더 어렵고 힘든 과제라는걸 살아가면서 알게 됩니다. 많은 경험과 실력을 통해서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안정된 미래, 지금 시작하세요 !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더욱 더 편하고 쉽게 Medical Exam 없이 여러분의 Life & Financial Insurance를 좋은 좋건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든든한 종합보험

전화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전화 상담

T.267-918-8687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01

갑상선암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있으며, 목 앞쪽 중앙의 튀어나 온 부분(갑상선 연골)을 기준으로 2~3cm 아래에 위치 하고 길이는 4~5cm, 넓이는 1~2cm, 두께는 2~3cm, 무게는 15~20g입니다. 갑상선의 모양은 나비 모양인 데2개의 엽(좌엽, 우엽)과 엽을 연결하는 협부로 구성되 어 있습니다. 2주에 걸쳐 자세하게 연재 한다.

진단

그 밖에 목 주위에 커져 있는 림프절이

에서는 항진증이 그리 많이 나타나지 않

경과 관찰 중 결절의 크기 변화 확인

1. 갑상선암의 일반적 증상

있는지 주의 깊게 검사하게 됩니다.

으나 초음파와 같이 갑상선호르몬 검사

경부의 종괴와 갑상선 결절의 감별

2) 갑상선기능검사

를 시행할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되기 때문

잘 만져지지 않는 결절에 대한 미세침흡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갑상선 암의 흔한 증상은 통증이 없는 목의 종괴

갑상선 결절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또는 신

내는 기능성 결절인지의 여부를 구별하

이외에 갑상선수질암의 경우 혈중 칼시

체 검진 시 의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기 위해 갑상선의 기능을 평가하는 것은

토닌이나 CEA의 상승이 나타나므로 진

경우가 많습니다. 목의 앞부분에 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모

에 기능검사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인세포검사 시 초음파 유도 갑상선암의 치료 경과 관찰 시 재발, 전 이 여부 검사

있으면 갑상선암인지의 여부를 검사하게

갑상선기능검사는 혈액 채취를 통해 갑

든 결절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칼시토닌

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갑상선암

상선호르몬의 농도를 확인하는 검사입니

이나 CEA의 측정을 시행하도록 권고하

갑상선암을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를 우선

지는 않으며 수질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검사로 갑상선 결절이 있는 환자 중 악성

적으로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 시행이 권고됩니다.

결절(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

최근에는 목에서 종괴를 발견하여 찾아

4) 미세침흡인세포검사

오는 환자보다는 건강 검진 시 우연히 갑

이는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데 갑상선기

상선 결절을 발견하여 검사 후에 갑상선

능항진이 나타나면 결절이 기능성 결절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

일 가능성이 있어서 갑상선스캔을 미세

갑상선의 초음파 검사로 결절이 악성인

러한 경우 대부분 증상은 없습니다.

침흡인세포검사에 앞서 시행하는 등 진

지 양성인지를 정확히 구별해내기는 어

조직검사에 비해 빠르고 안전하며, 가

단 순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렵지만 다음과 같은 진단 시에는 검사가

는 주사침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취도 필

2. 갑상선암의 진단방법

스캔을 통해 결절이 열결절인 것으로 파

필요합니다.

요 없고 , 통증도 덜하며 부작용이 거의

1) 신체 검진

악되면 악성일 가능성이 떨어지므로 추

결절이 낭성인지 또는 고형성인지 판별

없습니다. 가격이 싸고 정확도도 90% 이

적 관찰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임상

결절의 크기 측정

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결절의 크기, 딱딱한 정도를 평가하고

니다. 근육 주사나 채혈 시 사용하는 일

3) 갑상선 초음파

반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흡 인하여 검사합니다.

102

건강 정보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5) 갑상선 스캔 갑상선 및 갑상선 결절의 기능을 확인

www.juganphila.com

7) 감별진단

도에 따라 구분하는 T병기, 암세포의 림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

(1) 양성 결절

프절 전이 여부, 개수, 위치에 따라 구분

한 방법은 수술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암인 경우

양성 결절은 말 그대로 경과가 양호한

하는 N병기, 그리고 암의 원격전이 여부

크기, 환자의 나이와 병기에 따라서 아주

에는 결절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결절을 말합니다. 갑상선의 바로 옆에 식

에 의해 구분하는 M병기를 갑상선암의

초기인 경우와 특수 상황에서는 갑상선

기능이 없으므로 요오드 혹은 테크네슘

도, 기도 등이 있으므로 양성 결절이라도

병기 기준에 따라 조합하여 판단합니다.

의 일부만을, 그 외의 경우에는 거의 전

섭취가 감소하여 스캔 사진에 냉결절(동

크기가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처음 발견

병기는 T, N, M 병기의 조합에 따라 1기

부를 제거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

위원소가 없어 사진에서 까맣게 보이는

당시 크기가 많이 큰 경우에는 식도, 기

에서 4기로 나누며 4기는 다시 4A, 4B,

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평생 갑

부분)이 나타납니다.

도의 압박 증상(걸리는 느낌, 음식 먹을

4C 단계로 분류합니다. 한편 분화 갑상

상선호르몬을 보충해야 합니다.일부 작

요오드나 테크네슘의 섭취가 증가하여

때 잘 안 넘어가는 느낌, 누울 때 숨이 답

선암(유두암과 여포암)은 병기를 구분할

은 갑상선암은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

나타나는 열결절은 갑상선호르몬 생성

답한 느낌 등)이 있을 수 있고 증상이 심

때 암의 종류와 나이를 고려하는데 그 이

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추

의 증가를 반영하며 갑상선결절의 기능

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

유는 분화 갑상선암(유두암과 여포암)은

가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해야 합

성을 판별할 수 있습니다. 열결절은 암일

환자의 나이가 젊으면 예후가 좋다는 것

니다.

가능성이 감소하며, 냉결절은 암일 가능

이 증명되었고, 수질암 혹은 역형성암과

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양성 결절도 냉

는 치료법과 예후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

(1) 암종별 수술

결절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갑상선 스

입니다.

유두암

캔은 다른 검사들에 보조적으로 사용합

갑상선의 한쪽 엽에서만 암이 발견되었

니다.

치료

더라도 일반적으로 갑상선 전체를 절제

1. 갑상선암의 치료방법

하는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

다. 그러나 대부분은 커지더라도 서서히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사성

그 외 경부 전산화단층촬영(CT), PET/

커지며, 미용상 보기에 안 좋을 뿐 다른

요오드 치료, 갑상선호르몬 치료, 외부방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비교적 흔하고,

CT 등의 영상 검사들을 통해 갑상선결

곳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에 사는 동안

사선 조사, 항암제 치료 등이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가 일어날 경우 대부분 중앙

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

우리 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완

경부림프절을 1차적으로 침범하게 됩니

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전이가

다. 그런데 이 구역에서 재발되면 재수술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이 까다롭기 때문에 갑상선유두암 때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갑

6) 경부 전산화단층촬영(CT), PET/CT

고, 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 여부, 주변 조 직으로의 침범 여부, 원격전이 여부와 해

3. 갑상선암의 진행단계

부학적 전이 유무 등을 알 수 있으나 일

암의 진행단계를 병기(stage)라고 합니

반적으로 결절의 감별진단에는 사용하

다. 갑상선암의 진행단계를 결정할 때는,

지 않습니다.

종양의 크기나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정

다.

상선과 중앙경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

1) 수술적 치료

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여포암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03

엽을 절제하는 수술로 갑상선에 국한된

서 수년 후에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세포에서만 섭취된다는 사실을 이용하

여포암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나 조직검

크기가 작은 초기 유두암이면서 환자의

이러한 재발의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

는 치료법입니다.

사만으로는 양성과 악성을 확실히 구별

나이가 젊은 경우에 예외적으로 시행되

추기 위해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시행합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포성 종

며, 여포성 종양과 같이 양성과 악성을

니다.

양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수술 후 병리 조

수술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 시행되고

직검사를 시행하면 약 80%는 양성이고

또, 양성 종양일 경우 흔히 시행되는 방

5-20%정도만 악성으로 판정됩니다. 처

법입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수술 후 눈에 보 이지 않게 남아 있는 갑상선세포(정상 및 암세포)를 제거하여 암이 재발할 가

(2) 치료의 대상

능성을 줄이게 됩니다. 대개 액체나 캡슐

갑상선절제술 후에는 재발의 가능성이

에 든 방사성요오드를 경구로 투여하는

음부터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하면 암

갑상선암 수술로서 갑상선의 조직을 제

매우 낮은 초저위험군(very low risk)을

데, 장에서 방사성요오드가 흡수되고 그

이 아닌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합병증이

거하는 경우 암이 진행되어 목으로 전이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 방사성요오드

것이 혈액으로 들어가서 목 부위에 수술

더 많이 생길 수 있고 수술 후에 평생 갑

되었거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또는 전

치료를 받습니다. 그러나 방사성요오드

후 남아 있는 갑상선 세포 및 갑상선 이

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므로 암의 여

이 예방 차원에서 주위에 있는 경부 림프

치료는 갑상선 여포세포가 요오드를 섭

외의 부위에 퍼져 있는 갑상선암 세포 안

부가 확실치 않은 여포성 종양의 경우에

절을 같이 제거하게 됩니다.

취하는 것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치료이

에 모이게 됩니다.

는 좀 불편하더라도 일단 엽절제술만을 하고, 병리 조직검사를 통해 암으로 판정

므로 수질암 및 역형성암에는 시행하지

[내시경 갑상선절제술]

않으며, 분화 갑상선에서 시행합니다.

방사성요오드를 섭취한 세포들은 여기 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된 경우에는 병리학적 형태에 따라 재발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을 통하여 목에

초저위험군은 병소가 한 개이며, 1cm

재발 위험도에 따라서 방사성요오드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남아 있는 갑상선의

는 상처를 내지 않고 외부에서 보이지 않

이하이고, 주변 조직 침범이 없고, 림프

용량을 정하게 되며, 방사성요오드의 용

반대편 엽을 마저 절제하는 2차 수술을

는 부분(가슴이나 겨드랑이 등)을 통하

절 전이가 없고, 암을 완전히 절제한 경

량에 따라서 30mCi(미리큐리) 이상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 수술하는 기법이 개발되어 미용적으

우,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진 조직형이 아

사용하는 경우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방

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갑

닌 경우, 다른 부위로 전이가 없는 경우

사능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수질암

위하여 일정 기간(대개 2박3일)이하 격

수질암은 다발성인 경우가 많고, 림프절

리 입원이 필요합니다.

전이와 원격전이도 비교적 흔히 나타나

갑상선호르몬이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

며, 수술 후에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듣

에 갑상선호르몬을 계속 복용하게 되면

지 않기 때문에 1차 수술 시에 매우 적극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세포에 잘 안 들

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어가므로 방사성요오드가 체내에 잘 섭

RET 원종양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취되도록 치료 전 일정기간 갑상선호르

환자의 경우 가족 구성원 모두를 대상으

몬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로 RET 원종양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

보통 갑상선호르몬제의 반감기가 길기

를 확인하는 검사를 해야 하며 돌연변이

때문에 보통 방사성요오드 치료 4주 전

가 있는 경우 현재 암이 발견되지 않았어

부터 약을 중단하고 치료 2주 전부터는

도 이후에 수질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

저요오드 식이를 병행합니다. 4주간 갑상

능한 한 조기에 갑상선전절제술을 받아

선호르몬제의 투여를 중지하게 되면 갑

야 합니다.

상선기능저하 증상으로 몸이 힘들기 때 문에 2주간은 반감기가 짧은 테트로닌

역형성암

상선암의 경우 내시경적 수술을 할 수 있

등 열거된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입

(T3제제)을 복용하여 몸이 덜 힘들도록

이 종류의 암은 매우 드물지만 가장 진

는 환자군이 아직 제한되어 있으며 크기

니다.

합니다.

행이 빠른 암으로, 아주 조기에 발견되

가 작고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의 전이

어 근치적 수술을 받으면 완치되는 경우

가 없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 있으나, 진단 시에 이미 대부분 종양이 주위로 많이 퍼져 있어 완전 절제가 가능

② 다빈치 로봇 수술

과거에는 위의 다른 조건은 다 맞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암의 재발

병소가 여러 개인 경우, 모든 병소가 1cm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나 심장 질

이하이고 주변 갑상선 조직 침범이 없는

환 등으로 갑상선기능저하 상태를 유도

경우에 방사성요오드 치료 여부를 다른

하는 것이 안 좋은 경우, 갑상선기능저하

한 경우가 드뭅니다. 하지만 수술이 가능

최근 도입된 로봇을 이용한 수술 방법

상황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었으나, 최근

증으로 인한 증상들이 너무 심해서 견디

한 경우 근치적 수술을 받으면 생존율이

으로 외부의 조종석에서 수술의사가 확

미국 갑상선학회의 바뀐 가이드라인에서

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갑상선호르몬제

증가합니다.

대한 영상을 보면서 로봇의 팔을 조절해

는 이러한 환자도 초저위험군에 포함하

를 끊지 않고 방사성요오드 치료 이틀 전

수술을 합니다. 수술 부위를 수십배 확대

여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할 필요가 없게

과 하루 전 날에 재조합 인간 갑상선자극

(2) 수술 방법

하여 구조물들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

되었습니다.

호르몬(recombinant human TSH)을 근

① 절개술

며, 사람의 손으로 직접 수술하는 것에

갑상선 전절제술, 아전절제술, 엽절제술 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갑상선 전절제술은 갑상선 조직 전부(

비해 수술의사의 손 떨림도 보정되어 정 교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수술 절개창도 작아 미용 효과도 좋습니다.

양엽과 협부)를 제거하는 수술로 갑상선

육주사한 후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재조

(3) 치료의 원리 및 방법

합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주사하는 방사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성요오드 치료는 이전에는 진단적 목적

데 꼭 필요한 물질로 일부 침샘, 눈물샘,

으로만 권고 되었으나, 이번에 변경된 미

유방, 태반 등에서도 정상적으로 요오드

국갑상선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료 목

암 수술 방법 중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

2) 방사성요오드 치료

를 섭취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경

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내용

는 방법입니다. 갑상선 조직의 일부를 남

(1) 치료의 목적

우, 체내에서는 갑상선 세포에서만 섭취

이 변경되었습니다.

기고 나머지를 모두 제거하는 경우는 갑 상선 아전절제술에 해당합니다. 갑상선 엽절제술은 암이 침범한 쪽의

수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갑상선을 다

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방사능을

절제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갑상선 암세

내는 동위원소를 붙인 요오드를 섭취했

포들이 바닥에 남아 있다가 천천히 자라

을 때, 방사성요오드가 우리 몸의 갑상선

3) 갑상선호르몬복용 갑상선호르몬의 복용에는 두 가지 목적

104

건강 정보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이 있습니다. 첫째는 갑상선절제술을 받

약을 줄이라는 말을 듣고 임의로 약을

가 진행된 것이 보여 미세 병소가 남아

명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이들 약제 중

고 나면 우리 몸에서 생리적으로 꼭 필

줄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나 추가적 수술

반데타닙(상품명 작티마)은 갑상선수질

요한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

병의 상태 및 재발 위험도에 따라서 목

혹은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

암에 대해 부작용이 그리 크지 않으면서

로 평생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함으로써

표 TSH 농도가 다른데 TSH를 억제하

는 육안으로 보이는 잔여 병소가 있는 환

도 치료에 반응이 있는 것으로 일부 보고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함

는 치료 시 갑상선호르몬(유리 T4나 총

자가 고려 대상입니다.

되고 있는 상태이며, 향후 좋은 결과가 기

암 전이가 있는 환자의 경우 전이 부위

입니다.

대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 투여를

의 통증 조절을 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

대부분의 항암제들은 경구 약제이며 갑

통해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농도가

다. 대개 일주일에 5일 병원을 방문하여

상선암의 여러 복합적인 발생 기전 중에

낮아지게 하면 갑상선분화암(유두암 또

치료를 받는 과정을 수 주간(3~6주) 실

서 특정 경로를 차단하는 식으로 암을

는 여포암)의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가 탁

시하게 됩니다.

완전히 없애는 효과를 보이는 것은 없습 니다.

월하기 때문에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 로 투여하는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를 갑

5) 항암제 치료

더구나 갑상선암 자체가 진행 속도가 느

갑상선암은 항암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리기 때문에 효과 및 비용, 그리고 환자

T4)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않아서 널리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수술

의 삶의 질을 감안하면 항암제의 사용이

즉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의 보충 및 갑

경우 임의로 약의 용량을 조절하지 말고

및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

큰 도움이 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는 않습

상선암의 재발 방지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조절하는 것이 좋

는 경우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

니다. 하지만 자꾸 재발하거나, 수술이 불

위하여 갑상선호르몬 투여는 반드시 필

겠습니다.

부에서는 외부 방사선 조사와 병행하여

가능하고,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반응하

사용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심각한 부

지 않으며,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 증상

상선자극호르몬 억제 요법이라고 부르기 도 합니다.

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용량의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면 노인

갑상선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을 복용

작용 증상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흔한

이 있는 경우 등에서 항암제를 사용하여

에서 심장 기능이 악화되거나 폐경 후 여

하는 이유

부작용으로는 구역과 구토, 구강 내 궤양,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적어도 자꾸 자라

성에서 골다공증 가속화 등의 합병증이

4) 외부 방사선 조사

백혈구 감소증 및 탈모 등의 증상과 방사

고 퍼져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만이라도

유발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 환자의 병

외부 방사선 조사는 고에너지의 방사선

선 조사 부위의 피부 괴사 및 식도와 기

억제시킬 수 있다면 이는 환자에게 도움

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갑상선호르몬제의

을 기계를 이용하여 목이나 갑상선암이

관지의 염증 및 천공, 루(fistula) 형성 등

이 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사

용량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이된 다른 부위에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 있습니다.

용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또한 최근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는데, 외부 병원에서 건강 검진 을 받은 경우에 갑상선기능항진이므로

이 치료는 방사선이 쪼여진 부위만 치료 하는 국소적 치료법입니다. 수술 시 육안으로 갑상선 밖으로 병소

최근 표적 치료가 발전하면서 갑상선암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약제로는 소

환자들에게도 여러 표적 치료가 시도되

라페닙(넥사바), 수니티닙(수텐트) 등이

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효과가 증

있습니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05

10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지구촌 포토 뉴스

EF0토네이도는 빠른 속도로 델라웨어 밸리의 중심부를 통해 북동쪽으로 이동하여 시속 70 마일로 추정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몽고메리 타운십.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주차된 차

미국 기상청은 EF0토네이도가 11월30일 (월) 오후 3시 47 분경 몽고메리빌의 Route 202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Route 309의 동쪽으로 옮겨갔다고 밝혔다.

펜스가 뜯겨서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 몽고메리 타운십

델라웨어 계곡에 쓰러진 나무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지붕에서 공기 취급 장비가 뽑히고, 사이딩이 찢긴 몽고메리 타운십 토네이도 피해

지구촌 포토 뉴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07

10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토네이도의 강한 바람에 물에 둥둥 떠내려온 차. 몽고메리 카운티

연중무휴인 코스트코(노스웨일즈 지점)이 이번 토네이도의 피해로 문을 닫았다.

지구촌 포토 뉴스

몽고메리 빌을 휩쓸고 간 토네이도는 노보루 레스토랑의 창문도 깨뜨렸다.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숨은그림 찾기·스도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09

11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여행 정보

www.juganphila.com

맑고 투명한 초겨울 제천 두번의 수몰... 두번의 재건... 호반 교회당, 평화를 품다 에 있다. 문제는 빼어난 조망을 보여주는 비봉산 한 곳만 빼고 나면, 나머지는 죄 다 그만그만한 곳들이라는 것이다. 제천 에는 청풍호와 월악산이 있고, 금수산과 송계계곡도 있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옥 순봉의 임자도 실은 제천이다. 여기다 번 지점프며 모노레일 등의 레포츠 시설도 있다. 박달재, 탁사정도 제천의 명소다. 이쯤이면 상다리 휘도록 차려놓았다 싶 은데, 정작 어느 것 하나 입맛을 확 끌어 당기는 곳이 없다. 그래서일까. 지역의 정 체성도 불분명하다. 어떤 때는 ‘레저도시’ 였다가 또 어떤 때는 ‘자연치유도시’다. 압 도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 이웃 한 단양이나 문경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그게 제천의 단점이기도 하지 만, 한편으로는 강점이기도 하다. 음식에 비유한다면 제천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수수한 본연의 맛’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 다. 곰곰이 생각해서 떠올린 초겨울 충북 제천의 이미지는 ‘투명(透明)’이다. 초겨 울 제천은 차고 맑은 기운으로 그득하 다. 이즈음 청풍호는 근 10년 만의 만수 위. 청풍호반의 습지에 뿌리를 내린 왕버 드나무 둥치가 물에 그득하게 잠겼다. 모 두 기록적인 만수위의 청풍호 덕이다. 제 천의 호반에는 소박한 풍경이 남아있다. 번듯한 펜션이나 전원주택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수몰 이후에 이주해온 이들 이 사는 자연 마을이 곳곳에 있다. 청풍 호 유람선을 타고 이런 경관을 보는 것도 충북 제천 청풍호(충주호) 수변의 작은 교회가 있는 풍경이 마치 촬영 세트장처럼 보인다. 흰 외벽에 파란 지붕과 붉은 첨탑의 교회는 이래 봬도 역사가 65년 이나 됐다. 본래 있던 교회는 수몰됐고, 지금의 교회 건물은 물이 차오르자 뒤로 두 번을 물러나 거듭 다시 지은 것이다.

좋지만, 만수위의 호반 도로를 드라이브 하는 맛도 훌륭하다.

충북 제천의 지명은 ‘제방(堤·제)’과 ‘시

저고 청풍호가 나중이니 땅이름이 곧 예

보는 여정. 제천은 그런 여행의 목적지로

내(川·천)’의 뜻으로 풀이된다. 삼한시대

언처럼 들리기도 한다. 제천은 순하고 맑

딱 맞춤한 곳이다.

축조됐다는 의림지에서 비롯된 이름이

은 땅이다. 이런 단정한 아름다움은 단풍

라는데,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

이 다 지고 난 초겨울에 더 빛이 난다. 화

청풍호)까지 생각한다면 ‘물’을 말하는 지

려하고 요란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

충북 제천에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여주는 곳은 비봉산이다. 비봉산은 섬처

명은 더없이 적절해 보인다. 땅 이름이 먼

은 채, 순한 풍경 속에서 마음과 몸을 돌

청풍호와 의림지를 비롯한 명소가 곳곳

럼 호수 안으로 밀고 들어가 충주호, 아

# 초겨울의 제천은 투명하다.

#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비봉 산 조망 제천에서 유일하게 압도적인 경관을 보

니 청풍호(충주호를 제천 사람들은 이렇 게 부른다) 푸른 물을 치마처럼 두르고 있는 땅에서 우뚝 솟은 530m 높이의 산 이다. 비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다른 산 은 흉내도 낼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 비봉산 정상의 조망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풍경의 스케일 덕이다. 360도로 펼쳐 지는 일대의 경관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관광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이 지어지고 있는 충북 제천의 비봉산 정상에서 해 질 무렵 내려다본 청풍호(충주호) 일대의 경관. 비봉산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청풍호가 보인다. 관광 케이블카는 내년 4월쯤 운행될 예정이다.

장쾌하다. 풍경의 규모가 워낙 커서 ‘아름답다’고

www.juganphila.com

여행 정보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11

하기보다는 ‘장엄하다’는 쪽에 더 가깝다. 여기서 보면 청풍호를 두고 ‘내륙의 바다’ 라고 부르는 건 당연하다. 정상에 서면 어느 쪽이든 다 호수다. 호 수의 물 뒤편으로는 월악산과 금수산을 비롯한 산의 능선이 겹겹이 겹쳐져 있다. 발아래로는 청풍호가 감싼 섬 형상의 마 을인 도곡리가 있다. 도곡리에는 밭들이 조각보를 이어놓은 것처럼 구릉을 따라 펼쳐졌다. 청풍호 유람선이호수 위를 미끄러지고 있다. 초겨울의 호수에서는 박하 향이 난다.

정상에서 깜짝 놀랐던 건 호수 뒤쪽의 산 중턱쯤에 올려놓은 것 같은 제천 시 가지의 모습이었다. 제천시의 해발고도 가 280m라는 데, 비봉산 정상에서 보면 이보다 훨씬 높은 산 중턱에 들어선 공중 도시처럼 느껴졌다. 호수와 능선을 발아래로 두고 전혀 다 른 각도로 보니 도시의 왜소함이 새삼스 럽다. 손바닥 크기도 안 되는 저 도시에 서 서로 옳다고 아웅다웅하며 사는 삶 의 덧없음이라니…. 땅으로 내려서는 순 간 금방 잊히긴 해도, 높이와 거리가 작 은 선물처럼 주는 깨달음이다. 비봉산 정상에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그 호수를 감싼 산자락을 굽어보는 가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를 정점으로 해서 주위로 봉황이 호수위를 나르는 형상의 비봉산, 어머니 품속과 같이 편안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금수산 을 뒷 배경으로 한 청풍호반은 가히 절경이다.

슴 두근거리는 ‘대체불가’의 경관이 있다.

[2018.11.28문화일보 기사발췌]

112

동물 뉴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버려진 개 옆에 놓인 쪽지가 뒤늦게 공개된 이유 멕시코의 한 공원 벤치 위에 개 한 마리

이라는 새 이름을 얻고 완전히 다른 댕

가 엎드려 있습니다. 녀석의 목줄은 벤치

댕이로 바뀌었습니다. 자신이 언제 그랬

에 단단히 묶여 있었고, 그 옆에는 돌을

느냐는 듯 얌전하고 차분한 댕댕이로 돌

올려놓은 쪽지가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

아간 것이죠. 한편, 마르셀라 씨는 한참의 고민 끝에

도 반려견을 유기한 현장이었습니다.

보스턴의 옆에 놓여있던 쪽지를 뒤늦게

소식을 들은 지역 동물구조대원 마르셀

공개했습니다.

라 씨는 동료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습

'안녕하세요. 이 녀석의 이름은 맥스예

니다. 사실, 그녀는 개가 버려졌다는 소식

요. 녀석을 이곳에 홀로 남겨두고 가는

에 그다지 놀라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많아지

건 가슴이 아프지만, 제 가족이 맥스를

자, 유행처럼 개를 버리는 일이 곳곳에서

학대하는 걸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

요. 제발 맥스를 잘 돌봐주세요.'

는 녀석의 다음 행동에 놀랄 수밖에 없

많은 보호소가 이러한 편지 내용을 공

었습니다. "녀석은 구조를 격하게 거부했

개하는 것에 망설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

어요. 마치 기다릴 보호자가 있는 것처럼

는데요. 아름다운 유기란 절대 있을 수

말이죠."

없으며 모두 그럴싸한 핑계에 불과하기

동료들이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개는 이빨을 드러내며 무섭게 으르렁거렸습니 다. 녀석 옆에 있던 쪽지만 간신히 낚아 챌 수 있었죠. 마르셀라 씨는 어쩔 수 없이 올가미를 사용해 맥스의 머리를 고정하였고, 맥스

가 꼼짝할 수 없는 동안 동료들은 벤치에 고정된 맥스의 목줄을 끊었습니다.

맥스는 마르셀라 씨가 목줄을 잡고 이

때문입니다.

끄는 대로 차분히 따라가 차 뒷좌석에 탑

"당신이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했

그런데 놀랍게도 목줄을 끊자마자 그

승했습니다. 그녀가 맥스의 머리를 쓰다

다면 마지막까지 낯선 곳에 묶어둘 수

사납던 맥스가 얌전해졌습니다. 맥스가

듬자 녀석은 가만히 눈을 감고 그리웠던

는 없었을 겁니다. 최소한 보호소에 와서

달려들 것을 대비해 긴장하던 구조대원

사람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직접 맡겨 주는 책임감을 보여주세요."

들도 어리둥절할 정도였죠.

그 후 며칠이 지난 지금, 녀석은 보스턴

[2020.11.26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ENTERTAMENT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13

박신혜 "'콜', 내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 준 작품" 배우 박신혜(31)가 정신적, 체력적인 이유

운 걸 느꼈다. 시나리오를 다시 읽고 선택하게 됐다.

로 거절했던 작품인 영화 '콜'을 그럼에도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다. '콜' 속에서 영숙(전종서 분)이가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서연이를 쥐락펴락하는 것에 대해 순응적으로 이끌려가는

그러면서 자신에게 '콜'은 할 수 있다라

게 아닌가 싶었다. 혹시나 기존과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는 메시지를 던져준 작품이라고 했다. 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난 27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콜'은 한 통의

무엇일까?', '기존에 다른 여자 주인공들처럼 질질 끌려가는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

게 아니라 주관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

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줄까?'라는 생각을 했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고 한다면 '콜'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생각이 컸다.

박신혜는 극중 서연 역을 맡았다. 서연은 과거를 바꾸려는 인물이다. 박신혜는 '콜'을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걱정했던 부분이 있나.

통해 외적인 변화부터 내적인 변화까지 필

▶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방어적이지만 끌려가는 느낌

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모습으로 변

에 대해 거부감이 들었다. 공격적으로 변하는 부분을 어떻

신했다.

게, 어떠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로 내가 감정을 빌드업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믾을 많이 했다. 실제로 촬영할 때 감정이 고

-영화 '콜'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

▶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끝날 때 '

를 나눴다.

콜' 시나리오를 받았다. 솔직히 말하면 '콜'은 한 번 거절했던 작품이다.

-'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전종서는 어땠나. 또 전종서의

그 당시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바닥인

역할이 탐이 나지는 않았나.

상태였다. 바로 이어서 작품을 준비하기가 버

▶ 대단한 친구다.

거웠다. '콜' 시나리오가 재밌었음에도 불구하

연기도 소름돋게 잘한다. 현장에서 이렇게 에너지를 발산

고 제 상태로 인해 거절했던 작품이었다. 그런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싶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걸

영화사 대표님께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봐 줄 수

보면 소름 돋은 적이 많다. 실제로는 애교도 많고 귀엽다. 사

없겠냐고 하시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이충현

람과 사람 사이에 대화를 하다보면 리듬 같은 게 느껴진다.

감독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님의

그 리듬이 참 통통 튀는 친구다.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영민

전작 '몸 값'을 재밌게 봤고, 감독님의 아이

하다는 걸 느꼈다. 현장에서 종서에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디어나 소재 등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새로

종서의 역할이 매력적이다. 광기 어려있고 사람들을 숨막히

www.customcaratjewelry.com

“위기는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금융불안으로 걱정하지 마시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하세요. 투자용순금 취급합니다. 사용 안하는 은, 금 삽니다

(267) 652-0061 예약 바랍니다

1116 Horsham Rd #6a, Ambler, PA 19002

11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ENTERTAMENT

www.juganphila.com

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시

도차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

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영숙이가 많

았다. 제가 그동안 긴 머리를 고수해왔

이 보였다. 나라도 영숙이를 하고 싶어

다면 서연이만큼은 정말 딱 잘라져 있

할 것 같았다. 그런데 서연이가 가지고

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 냉소적인

있는 올곧은 모습이 무너져가는 모습,

혹은 엄마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부드럽

독해져가는 게 재밌겠더라. 계속 미쳐있

지 않고, 약간 거친 모습을 표현하기 위

을 수 있겠지만 정상적인 모습에서 미

해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쳐가는 과정 또한 즐거운 작업일 거라

외적인 변화는 언제나 즐거운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다.

- '콜'이 다른 영화와의 차별점이나 매 -동갑내기 이충현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

력은 무엇인가. ▶ 남녀 간의 혹은 사건으로 인한 영화

▶ 저보다 현장 경력이 더 많은 분들

라기 보다 여성 중심의 영화 그리고 잘

과 작업을 했었다. 동갑인 감독님을 만

만들어진 웰메이드라고 생각한다. 여성

나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낯설었다. 영화

들이 주체적인 주장을 가지고 휘둘리지

사 대표님께서는 장난삼아 '동갑이니까

않고 단단하게 각자의 입장에서 끌고가

말 놔'라며 편하게 하라고 했다. 희한하

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

게 그게 잘 안 됐다.

어서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네 명의 여

동갑이지만 감독으로 만났고, 현장에

자들이 조화가 잘 어우러진 영화가 아

서 프로페셔널 했기 때문에 동갑내기라

닌가 싶다. (웃음) 시간과 관련해 많은

기 보다 작품을 준비하는 감독님으로

소재의 드라마, 영화들이 있었지만 보

느껴졌다. 저희가 같은 나이다 보니 소

통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되

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어색하거나

돌리고 싶어하는 소재가 많았다. 반면 '

불편하지 않았다.

콜'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 결과를

아이디어를 나누는데 있어서 편하게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하는지 그 뒤의 이

주고 받았다. 서연이의 감정 빌드업이나

야기다. 또 과거를 바꿨을 때 감당해 내

서연이가 놓여있는 상황, 감정 등에 대

야하는 부분에 대해서 살아 있는 영화

해서 잘 설명해주시고 잘 통했다. 촬영

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하는 내내 즐거웠다. (웃음) -'콜'처럼 바꾸고 싶은 게 있나.

-'콜'을 통해 외적인 모습에도 변화를 줬다. 왜 단발로 변신하게 됐나.

▶ 솔직히 말하면 바꾸고 싶은 게 없 다. 후회되는 순간은 많다. 한 명의 사람

▶ 차갑고 조금은 낯선 서연이를 표현

으로서 후회되는 순간은 늘 있다. 지금

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주기

현재도 후회되는 순간이 생질지도 모른

위해서는 머리 길이, 의상 체인지가 온

다. 그 모든 게 쌓이고 쌓여서 나라는

ENTERTAMENT

www.juganphila.com

사람이 되더라. 부족하고 후회되는 게 많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콜'이 공개되는만큼, 전 세

그게 내 모습이다. 앞으로도 후회되는 일들이

계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으면 하

많겠지만 밑거름 삼아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

나.

다. (웃음)

▶ 전 세계적으로 공개되는만큼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우리 영화 산업에 대한 힘

-'콜' 개봉이 밀리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과 발전 가능성을 봐줬으면 한다. 물론 이미 많

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게 된 소감은 어

은 발전을 해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관

떤가.

심을 가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대한

▶ 개봉 시기가 밀리면서 중간중간에 영화가

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 '신선한

편집을 더 거치고, 디테일한 후반작업들이 진

소재를 가지고 젊은 친구들이 잘 만든 영화', '

행되는 과정을 봤다.

네 명의 여자가 나오는데 그 여자들이 다양한

배우들과 중간에 만나서 모니터링도 했었다.

매력과 힘을 가지고 있어'라는 평가를 받고 싶

밥도 먹고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했었다.

다. 또 스태프들에게 전 세계에 동시 오픈해서

다들 아쉬움이 컸다. 하루 빨리 개봉할 수 있

우리나라 스태프들과 일을 하고 싶다는 러브

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 이 사태가 잘

콜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무리 되어서 극장에서 꼭 선보이게 됐으면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기대를 해준 분들이 많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이게 되서 기쁘다.

-'콜'은 본인에게 어떤 영화로 남을 것 같나. ▶ '콜'은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던져준 작

지난 2월에 제작보고회를 하고 9개월 만에

품이다. 내 안에 가진 다양한 표정들이나 감정

오픈하게 됐다. 이 시기에 극장에서 개봉 못하

들을 조금 더 솔직해져도 되겠다라거나 작품

는 게 아쉬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

에 대한 겁을 없애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넷플릭스를 통해

된 작품이었다. 촬영하는 내내 후회 없이 즐거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웠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힘들었다. 그때 감정

돼 기쁘다. 아쉬움이 좋은 쪽으로 또 다른 결

들이 느껴지면서 많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어

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돼

떠한 것도 다시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

기쁘게 생각한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15

11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오달수, 논란 그후.. #거제도생활 #천만요정 #이웃사촌

ENTERTAMENT

www.juganphila.com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주연배우 오달수

고, 오달수와 정우가 주연을 맡았다. 오달수가 자

가 19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

택 격리된 정치인을, 정우가 그를 도청하는 도청

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

팀장을 연기했다.

배우 오달수(52)가 3여 년 만에 돌아왔다. 여러

-논란 후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다. 거제도에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출연하는 영화마다

서 농사 짓고 지냈다고 했는데 근황을 이야기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천만 요정'이라는 별명을

해달라.

얻었던 그가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처

▶ 거제도로 가기로 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

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왔다. 2018년 2월 촬영을

다. 하나는 부산에 어머니집이 노출이 돼서 불편

마쳤던 영화 '이웃사촌'이 오랜 시간이 지난 끝에

해하셨다. 그래서 뭘 하는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관객을 만나게 됐다.

노동을 하자고 생각했다. 형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오달수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

좋은 생각이라고 오라고 해서 거제도에 갔다. 형

동 한 카페에서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인

수님이 지어주는 밥 먹고 딴 생각 안하고 텃밭을

터뷰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난 오달

가꿨다. 지난 2018년 2월 말 본의 아니게 스포트

수는 담담한듯, 또 긴장된듯 자신의 이야기를 조

라이트 받았다. 초반에는 정신이 없었다. 덤프트

곤조곤 풀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미투

럭에 치였으니 사람이 정신을 못 차렸다. 서울에

논란으로 힘들었던 시간, 거제로 내려가 농사짓

서도 술에 의지해서 지냈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

고 지냈던 근황까지 풀어냈다.

니게 병원 신세도 지게 됐다. 그렇게 두어달 서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여 있었다. 특히 영화에

울에서 지내다가 부산에 갔다가, 나중에 거제도

대한 미안함과 개봉까지 오게 된 고마운 마음이

에 가게 됐다. 여름에 가서 농사짓고, 농한기 때

커 보였다. 영화가 개봉하지 못했다면 마음의 짐

는 부산에 있다가 봄에 다시 가고 그렇게 지냈다.

이었을 것이라고 고백한 오달수. 오랜만에 새 작 품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친 그의 이야기를

-약 3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됐는데. 기분

들었다.

이 어떤가.

'이웃사촌'은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

▶ 약 3년 정도 되는 시간이다. 그동안 TV나 영

로 이사온 도청팀이 위장 이사를 와서 낮이고 밤

화 프로 이런 데서 명절이나 주말에 한번 씩 제

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280만명을 동

영화가 나간 걸로 알고 있다. 관객들은 그렇게 낯

원한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

설게 느끼지 않으셨을텐데, 저는 너무 사실은..무

ENTERTAMENT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17

섭고 떨린다. 많은 사람들 앞에 다시 나

▶그런 적은 없다. 저의 복귀가 불편하

할, 주변부 인물을 주로 연기하다가 영화

바란다. 코로나19 속, 이런 엄중한 시절에

서기 위해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했다. 용

다면 그분들이 따로 입장을 표현하는 것

속 야당 총재이자 주인공인 제 모습이 낯

극장을 꼭 찾아달라고는 말씀드리기 죄

기도 이만저만한 용기가 아니다. 무섭고

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제가 만나

설었다. 그래도 영화가 휴먼드라마로 잘

송하지만 그래도 영화를 찾아서 봐주시

떨린다. 앞뒤 사정, 시시비비를 다 떠나서

서 회유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나왔으니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면 좋겠다.

저한테 무한책임이라는 게 있다. (영화에)

생각한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문

마음의 빚이 있었기 때문에 공식석상에

제 제기를 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한

섰다. 기자 시사회, 기자 간담회를 할텐데

다.

-'이웃사촌'은 어떻게 출연 하게 됐나. ▶ 원래 작품 안 하려고 했다. 그 분(김 대중 대통령)께 누가 될 것 같은 마음이

나가시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을 때 알 겠다고 했다. 제가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은 당시에 냈던

앞섰다. 제가 이환경 감독과 '7번방의 선

니까. 오늘도 마찬가지다. 적극적인 마케

입장을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

물'도 함께 했는데 그때 기억이 났다. 원래

팅에 협조도 해야 되고, 또 간만에 만나

했는데.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좋으면 한번에 쭉

▶ 그때 제가 회사를 통해서 입장을 2

읽는다. 그런 작품이 집중도가 있다. 그런

번 냈다. 그때 생각과 지금 생각 변함이

데 이환경 감독의 작품은 읽다가 중간에

없다. 서로 입장이나 기억의 차이가 있

끊게 된다. 너무 아프고 슬프다. '이웃사

-활동을 쉬면서 연기 활동을 그만두겠

을 뿐이지 그때 드렸던 말씀 외에 변화

촌'도 그랬다. 제목이 일단 너무 마음에

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나.

는 없다.

들었고,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환경 감

서 지난 이야기들을, 궁금해 할지 모르지 만, 말씀도 드리고 싶어서 오게 됐다.

독 특유의 톤에 무장해제 됐다.

▶ 거제도에서 해가 지고 나면 할 일이 없었다. TV나 영화 보고, 배우들이 나와

-인간적으로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도

서 연기하는 모습 보고 또 새로 나온 영

있을 것 같은데.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대중을 만나게

화 이런 것을 보면 아무리 생각 없이 산

▶ 제가 이 자리에서 입을 열어서 말씀

됐다.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고 해도 '야 내가 지금 있어야 할 곳이

드리면 그 분들께 상처가 되지 않을까 생

▶ 그 동안 제가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

여기가 아니라 현장인데' 하는 생각이 크

각한다. 그런 말을 하기는 제가 굉장히 조

해서는 지금도 너무 죄송스럽게 죄스럽

게 들었다. 한 번도 영화를 그만두거나 연

심스럽다.

게 생각한다. '천만 요정'이라는 희안하

▶ 아이러니하게도 개봉까지 시간이 많

고 아름다운 별명까지 지어주셨는데 얼

아서 그랬는지 영화 편집이 너무 잘 됐다.

마나 실망이 크셨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당시 미투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과 따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는 저 빼고 다 좋았

무겁다. 하지만 '이웃사촌'은 작품이 좋으

로 만나거나 개인적인 사과를 했나.

다. 제 모습은 낯설었다. 그동안 감초 역

니까 작품은 작품으로 대해주시면 하고

기를 그만 두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모/발/이/식 Philadelphia Hair Restoration

필라델피아 모발이식 클리닉

Philadelphia Hair Restoration

118

젊음은 지켜지는게 아니라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민생활로 지친 당신의 모발을 지켜드리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모발이식 클리닉

*실제 이식 후 변화된 모습입니다

모발이식/치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FUE 비절개 모발이식 FUT 절개 모발이식 PRP 자가혈 탈모치료 주사요법 Dr. Ken Nam Dr. Anthony Farole Dr. Oleg Antonov

두피를 자르지 않고 모발을 하나하나 수동으로 채취하여 옮겨심는 방법 후두부의 두피를 이식량만큼 절개후, 때어낸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옮겨심는 방법 자신의 혈액을 채취한후, 혈소판의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만을 추출하여 모발을 생성하는 두피에 주사하는 방법

여성 PRP 탈모치료 무료상담 환영

카카오톡 ID

Newhair

한국어 예약 상담 안내

267- 471- 4018

191 Presidential Blvd. Bala Cynwyd, PA 19004 / philadelphiahairrestoration@gmail.com

진료시간 : 월 - 금 8~6 / 토 9~1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19

12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21

12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23

12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25

12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27

12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G.I.A 다이아몬드 50% 세일 2022년까지 무이자 혜택!

G.I.A 다이아몬드 최저가 $33/mo.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29

130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E ARE OPEN “안전하게 부페를 즐기세요” 철저한 위생관리와 직원교육으로 안전한 서빙을 제공합니다.

일,화,수,목 11am-10pm / 금,토 11am-10:30pm (월요일은 쉽니다)

131

13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KATSU GUYS 카츠가이즈

돈까스 전문점 6775 N 5th st. Phila PA 19126

우버잇 딜리버리

215-403-7995 돈까스 Pork Katsu

치즈돈까스 Cheese Katsu 치킨까스 Chicken Katsu 생선까스 Fish Katsu 메밀소바 Soba 우동 Udon 새우튀김 Shirimp Tempura 소고기 찐만두 Steamed Beef Dumpling 소고기 튀김만두 Fried Beef Dumpling

10OFF %

SENIOR DISCOUNT

65세이상 어르신께 특별 할인혜택

요리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33

⑤의 귤소스에 ②의 채소와 미트볼을 넣고 조린 뒤 ③ 의 귤껍질을 뿌린다.

겨울이 되면 손이 노랗게 물들 때까지 먹는 새콤달콤한 귤.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껍질과 과육, 즙을 다양하게 활용한 이색 메뉴에 도전해보자.

매콤 귤소 스 돼지등갈비조림 재료-돼지등갈비 1.5kg, 귤 4개, 청주 6큰술, 소금·후춧 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매콤 귤소스(타이고추·

귤껍질 채소튀김

귤 4개씩, 다진 양파·간장 6큰술씩, 레드와인 5큰술, 다

재료-귤껍질 5개 분량, 고구마 1개, 당근 1/3개, 부추

진 마늘 4큰술, 물엿·설탕·식초 3큰술씩)

30g, 튀김가루·물 1과 1/2컵씩,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 만들기-1 돼지등갈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에

량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볼에 담고 청주와 소 만들기-1 귤껍질과 고구마, 당근은 깨끗이 씻어 가늘

금, 후춧가루를 넣어 밑간한다. 2 귤은 껍질을 벗기고 반

게 채썰고 부추는 5cm 길이로 썬다. 2 볼에 튀김가루

으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올리브유를 두른

1/2컵과 ①의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팬에 넣어 굽는다. 3 ①의 돼지등갈비는 올리브유를 두 른 팬에 넣어 겉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운 뒤 200℃

3 다른 볼에 튀김가루 1컵과 물,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4 매콤 귤소스 재료

튀김 반죽을 만든다.

4 ③의 튀김 반죽에 ②의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중 귤 4개는 즙을 내어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붓고 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끓으면 ④의 반죽을 적

진 양파, 다진 마늘, 타이고추를 먼저 넣어 향을 내어 볶

당량씩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은 뒤 나머지 재료를 넣고 끓인다. 5 ④의 팬에 ②의 귤

귤소 스 미트볼조림 재료 다진 쇠고기 500g, 파프리카 1개, 귤껍질 1개 분 량, 브로콜리 1/4송이, 식용유 적당량, 쇠고기 양념(다진 양파 3큰술, 청주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빵가루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귤소스(귤즙 2개 분량, 물엿 3큰 술, 간장·사과식초 2큰술씩, 설탕 1작은술, 물 1컵), 녹말 물(녹말·물 1큰술씩) 만들기-1 볼에 다진 쇠고기와 분량의 쇠고기 양념 재 료를 넣고 고루 버무린 뒤 동그란 모양으로 빚는다. 2 파 프리카, 브로콜리는 2×2cm 크기로 썰어 식용유를 두 른 팬에 넣고 볶다가 ①의 미트볼을 넣고 약한 불에 굴 려가며 익힌다. 3 귤껍질은 칼로 얇게 저며 하얀 부분을 제거하고 잘게 다진다. 4 분량의 귤소스 재료를 고루 섞 은 뒤 팬에 넣고 끓인다. 5 ④의 귤소스가 끓기 시작하 면 녹말물을 넣고 저으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6

과 ③의 돼지등갈비를 넣고 조린 다음 접시에 담는다.

13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운세 l Weekly Fortune

www.juganphila.com

12/4/2020-12/10/2020 84년 : 술이나 도박 등에 깊이 빠져들기 쉬우니 적당히 즐기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72년 : 갑작스러운 침체기에 빠져들게 되니 수단을 가리지 말고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60년 : 작은 충고나 조언 하나로 큰 힘을 얻고 대단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48년 : 좋지 않은 일은 함께 나누어야 가벼워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85년 : 무의식적으로 늘 하는 습관적인 일상에 보다 충실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73년 :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일이 순조롭게 풀릴 때입니다.

61년 : 집안 어른의 문제로 경제적인 손해를 보거나 많은 신경을 쓰게 될 것입니다.

49년 : 생각의 전환이나 마음의 변화가 새로운 의욕과 희망을 용솟음치게 합니다.

86년 : 자신이 계산한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속상하고 남이 원망스러울 때입니다.

74년 : 금전과 애정문제가 비교적 쉽게 풀리는 운이니 의욕과 희망이 생기게 됩니다.

62년 : 자신의 권위를 내세워 일을 진행시키려 하다가 곤경에 처할 우려가 있습니다.

50년 : 목표한 일에 푹 빠져서 바쁘게 생활해야 불길한 일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87년 : 가까운 친구를 먼저 위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결국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75년 : 전혀 가능성이 없거나 무리해 보이는 일에 나서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63년 : 당장 눈앞의 돈만 보고 이를 쫓게 되므로 보다 큰 것을 잃어버릴 운입니다.

51년 : 체면만 차리고 뒤로 물러나지 말고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을 보여야 합니다.

88년 :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려 난처한 일을 당하기 쉽습니다.

76년 : 가까이 다가와서 잡으려 하면 자꾸 멀어지므로 침착하게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64년 : 자신감만 충분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합니다.

52년 : 괜히 일이 어렵게 보이고 자신감을 잃어 소극적으로 행동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89년 : 남보다 앞서 가려고 하는 욕심이 지나쳐서 불행한 일을 만들기 쉽습니다.

77년 :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미루고 자꾸 편한 것만 찾으며 나태해집니다.

65년 : 큰 성과를 얻더라고 만족하지 말고 마음가짐은 늘 처음과 같아야 합니다.

53년 :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발목을 잡거나 크게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90년 : 자신의 비밀이나 숨기고 싶은 일이 들통나기 쉬우니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78년 : 자신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66년 : 마음이 바쁘고 아무리 서둘러 보아도 별 진전이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54년 : 약간의 여유와 넉넉함이 만족스럽게 여겨져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게 됩니다.

79년 :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고집이 주위의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 시기입니다.

67년 : 안정된 마음과 환경이 이루어져서 실속 있고 희망찬 일로 이어질 운입니다.

55년 : 이기적인 행동을 하여 실속을 차리더라도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될 운입니다.

43년 : 적절한 판단과 조치로 모두에게 인정 받고 업적이 크게 빛나 보일 때입니다.

80년 : 만사가 귀찮아지고 혼자만 있고 싶어지는데, 휴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68년 :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운이므로 실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56년 : 혼자 욕심을 내면 열심히 고생만 하고 오히려 남 좋은 일만 시키게 됩니다.

44년 :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더라도 사상누각이 될 운입니다.

81년 :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하고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기 쉬운 때입니다.

69년 : 어려운 일을 경험하여 내면적인 성숙과 외적인 성장이 함께 기대될 때입니다.

57년 : 육체적 안정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이니 모든 것을 잠시 잊고 편안히 쉬십시오.

45년 : 욕심 때문에 양심을 속이고 부도덕한 행동을 하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82년 :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생기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기 쉬운 때입니다.

70년 : 부족함을 감추려고 하지말고 빨리 이를 메우고자 노력을 해야 할 운입니다.

58년 : 생각을 한번 더 정리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큰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46년 : 실속보다 체면을 차리려고 하다가 의외로 큰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83년 : 내가 약간 손해를 본다는 생각으로 친구를 대해야 다툼이 생기지 않습니다.

71년 : 준비가 충분하니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 나가면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59년 : 자신의 노력이나 마음을 인정 받지 못해 섭섭하고 마음 상하기 쉬운 때입니다.

47년 : 안정적이고 편한 것만 원하게 되므로 적극적인 도전을 할 수 없는 시기입니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35

136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37

138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아씨플라자에

정관장

공식 대리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싱글루프 커머셜 플랫 루프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ROOFING

SIDING

GUTTER

PAINT

INTERIOR

루핑

사이딩

거터

페인트

인테리어

(물받이)

FREE ESTIMATION

무료 견적

*JY베스트 루핑 작업이미지

오랜 경력으로 시공에서 마무리까지 완벽 해결 루핑팀/사이딩팀/거터팀/페인팅팀 등 전문팀 구성

전화 문의

610-457-0082 856-955-1183

펜실베니아를 비롯한 뉴저지 전 지역 주택/커머셜/호텔/모텔 등 헤일 데미지 수리

jybestroofing@gmail.com 7307 Woodmont Circle Macungie PA 18062

139

140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www.juganphila.com

정수기/공기청정기

석회를싹~걸러주는

아쿠아비정수기

부담없는가격으로

NO 디파짓 설치비 등록비

깨끗한물을 마음껏즐기세요!

starting at

9

언더싱크형

$ .99/mo. 아쿠아비 필라 진출 기념

After 6months

o. $27/Tm o. $22/Tm ax포함 ax포함 미네랄수

알카리수

스.페.셜.특.가

공기청정기

냉.온정수기

9

초강력4단계필터시스템

starting at

399 800

$ .99/mo.

$

유해물질이없는약알카리성의물은 노화를 방지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카운터탑형/스탠드형

New 알카리수 미네랄수

o. $34/Tm ax포함 o. $30/Tm ax포함

After 6months

Refurbished 알카리수 $28/mo. 미네랄수 $25/mo.

5,000여가정/사무실/식당/교회등에서사용중

Philadelphia

Tax포함

Tax포함

After 6months

Northside Hospital, 아틀란타한인회,FIGHT against 뉴저지한인회,몽고메리한인회,Breast Cancer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아틀란타천주교회,뉴욕중앙장로교회,뉴욕중앙일보,몽고메리현대중공업 메이컨금호타이어,김정임치과,웰빙순두부, I Luv pho, 제주사우나,스파캐슬,킹사우나

T.267-522-5506

Atlanta

T. 404-496-6777 3741 Venture Dr. Ste, 310 Duluth, GA 30096

New York / New Jersey

T. 201-258-3404 / 917-410-2030

776 Grand Avenue, Ridgefield, NJ 07657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41

142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143

144

주간필라 DEC 4.2020-DEC 10.2020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