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01 January 22n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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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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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가 20일, 제46대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막을 열었다. 그는 취임 5시간 만에 첫 업무로 연방시설 내 마스 크 착용 의무화, 파리기후협약 복귀, 인종차별 완화 목표 등 을 위한 15건의 행정조치와 2건의 기관 조처의 서류에 서명 하며 “현대사 어떤 대통령보다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전임자 유산 해체에 나섰다”는 CNN의 평가를 받았다. 화합과 치유 를 내세운 바이든 시대, 우리는 어떤 정책들과 만나게 될까? 그의 10대 주요 공약을 살펴본다!

① 통화정책: 재정확대·저금리 기조 유지에 방점 바이든은 금리나 통화정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낸 적 이 없다. 다만 바이든의 재정 정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통화 정책에 대한 입장을 유추할 수 있다. 바이든은 큰 정부(Big Government)를 지향한다. 증세를 통해 정부 세입을 늘리 고 정부 지출을 늘려 경제에 활력을 주겠다는 것이다. 또 저 금리가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이 가능 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전 11시 20분쯤,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 에 등장하는 모습.

② 조세정책: 부자증세 통한 세수확보가 핵심 바이든의 조세정책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증세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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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수확보가 핵심이다. 바이든은 법인

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세율을 21.0%에서 28.0%로 인상하고 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

인소득세의 최고세율을 39.6%로 재인상

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바이

하겠다고 밝혔다. 세수 확보를 통해 정책

든은 2050년까지 미국의 모든 전기에너

지출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지를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을 활용

증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 청정에너지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법인세율을 높일 경우 기업입장에서는

탄소중립은 크게 전기차, 인프라, 재생에 너지 산업을 통해 가시화된다.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기업의 경쟁력은 약화된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펜 와튼 예산모델에 따르면 연소득 40만달러 미

⑥ 인프라 투자:

만의 소득자는 세후 소득이 0.9% 감소하

대부분 D등급, 노후화로 재건 시급

지만 그 이상의 고소득층은 세후 소득이

미국 경제는 철도와 교량에서부터 화물

17.7% 감소하게 된다. 즉 고소득층의 반

운송, 항만, 전력, 인터넷 공급에 이르는

발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광활한 범위의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상당부분

③ 외교 및 대중정책: 동맹강화

이 1930년~1960년대 건설돼 매우 낙후

바이든은 동맹국과의 관계를 견고히 하

바이든은 기업과 금융정책에 있어 트럼

고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다시

프의 친 기업 정책과는 달리 반독점 규제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특히 미국

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적 기업지배구조를 설립하고 기업의

돼 있다. 그는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인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라 투자를 통한 성장개선과 일자리 창 출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프라 투자의 방

⑤ 환경 및 기후:

향성에서는 차별화가 크다. 바이든은 기

파리기후협정 우선 재가입

후 변화에 대처하고 경제적 기회창출을

이 가장 강력한 위치에서 중국을 상대하

바이든은 부의 불균형 해소를 통한 이

기 위해서는 동맹국들과의 관계가 중요

해관계자 자본주의 실현을 위해 법인에

하다고 강조한다. 바이든은 관상 인상 및

대한 증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기

바이든의 주요한 정책 중 하나는 환경·

제재를 가하는 대신 동맹국과의 연대를

업이나 월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임

청정 에너지. 그리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통한 접근을 강조한다.

을 표명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

것이다. 바이든은 임기 첫날인 20일 파

해서도 The Federal Charter of Cor-

리기후협약 복귀를 지시하는 행정명령

⑦ 미국 공급망 확충과 제조업 부흥:

④ 기업과 금융:

porate

Citizenship(연방기업시민헌장)

등에 서명했다. 또 탄소중립을 수반한

재정 투입해 키운다

테크기업과 월가 긴장모드

준수 및 근로자 주주 비율 확대를 통해

100% 클린에너지 경제를 지향하고 있

위해 앞으로 4년간 2조달러를 청정 인프 라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바이든의 미국 공급망 확충과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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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위한 정책은 두가지로 요약할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약 복귀, 마

수 있다. 하나는 연방정부가 직접 4년간

스크 착용 의무화, 인종 평등 보장 등 3건

7000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제조업 공급

의 행정명령을 언론 앞에서 공개 서명했

망 확충과 제조업 부흥에 미국 정부 재정

다. 바이든이 특히 강조하고 싶은 사안을

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제조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트럼프가 파기

업 부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방법론

한 파리기후협약의 취임 첫날 복귀를 공

으로는 국방물자 생산법 활용(Defence

약으로 내건 바 있고 약속을 이행했다.

Production Act)을 통해 필수 제품 미국

이는 기후 문제가 심각한 지구 환경적 문

내 생산을 보장하고 조달법을 활용해 연

제라는 인식과 함께 전 세계가 동참한 국

방 정부의 필수 제품을 구매토록 한다는

제협약을 미국이 이끌겠다는 생각이 깔

것이다.

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그가 인종

⑧ 헬스케어와 복지: 오바마케어 강화와 메디케어 확대

케어 가입 연령을 60세로 낮춤으로써 프

⑩ 한반도 정책: 북한문제 개선 가능

평등을 또 다른 최우선 과제로 둔 것은

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

성 낮고 통상마찰은 여전할 듯

미국 사회에 깊숙이 파고든 분열의 씨앗

실하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바이든과 해리스 팀이 미국 유권자들의

바이든은 주한 미국 철수 및 동맹국들

이라는 현실 인식 탓으로 보인다.

에게 방위비를 부담시키는 것에 반대 입

올해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사건이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주요 의료 정책은

⑨ 중산층 복원과 최저임금 인상:

장을 취하고 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

잇따라 발생하며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오바마 케어(Affordabie Care Act·ACA)

일자리와 노동자 권익 보호 중시

해서는 중국 일본과 함께 공동으로 압박

저항 열풍이 불었지만, 그 한편에선 백인 우월주의가 창궐하면서 극한 대립의 분

강화와 메디케어(Medicare)의 확대로 요

바이든의 중산층 복원 계획은 제조업

한다는 입장이며 북한과의 정상회담 가

약된다. 오바마 케어의 지속 및 공공보험

부흥과 인프라 투자 그리고 환경 개선

능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측

열상을 겪고 있다. 이 처럼 분열되었던 사

강화로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고 메디케

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바

면에서 바이든은 외교 및 한반도의 지정

회의 화합과 그 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

어 연령을 낮춰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하

이든과 민주당은 중산층 복원을 위해 가

학적인 위험측면에서는 트럼프에 비해 우

는 바이든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 이행

겠다는 것이다. 바이든은 보험료 인하와

장 필요한 것이 양질의 일자리와 노동자

호적이거나 한결 수월할 가능성이 높다.

과 함께 새로운 희망찬 내일을 가져다 주

세액 공제 확대를 통해 전국민의 약 97%

들의 권익 보호 그리고 깨끗한 환경으로

경제적으로는 그의 공급망 확충과 제조

길 바래본다. [2020.11.05 NewsQuest,

가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연방 정부 사업에 노

업 부흥 계획에서 보듯 트럼프와 마찬가

2020.11.06 NewsQuest, 2021.01.21 조

자 했다. 또 미국의 의료 서비스에 퍼블

동자를 고용해 수백만개 일자리를 제공

지로 자국 우선주의적인 입장이며 미국

선일보, 2021.01.21 연합뉴스 기사 편집

릭 옵션(Public Option)이라고 불리는 공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최저임금이 인상

의 보호무역주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및 수정] 줄리 장 편집국장

공보험 옵션을 추가하고자 한다. 또 메디

될 가능성이 높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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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기 무섭 게 미국의 국내 현안을 중심으로 강한 국 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1일,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열흘 간 매일 주제 를 정해 역점 사안에 대한 대통령 행정명 령 발동 등을 통해 대응 조치와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날 17건의 행정조처에 서명한 데 이 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을 시작으로 주말을 제외하고 매 일 경제난 완화, 미국 물품 구매, 인종평 등, 기후변화, 보건, 이민 등 주제별 대응 책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향후 10일간 서명할 행정 조치가 53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이라 행정명령처럼 의회 입법 없이 조 바이든 당선자와 부인 질 바이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와 남편 더그 엠 호프가 2021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에있는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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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가능한 대통령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긴급 처방을 내놓겠다는 취지다.

한/국/어/전/용/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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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기 전부터 취임

자신의 목표를 추진하는 데 있어 공화당

100일 간 마스크 착용 권장, 백신 접종 1

의 잠재적 찬성 표심을 이미 닫아버리게

억회 달성, 학교와 기업 정상화 등 코로나

했다고 평가했다.

19 억제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바이든 대통령이 앞으로 이민, 인종평

는 의지를 누차 밝혔다. 지난달 의회를 통

등, 보건 등 각종 개혁 입법을 줄줄이 제

과한 9천억 달러(990조 원)의 경기 부양

시할 예정이지만 공화당의 강한 반대에

책이 부족하다고 보고 취임 전인 지난 14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일에는 1조9천억 달러의 코로나19 추가

1조9천억 달러의 추가 경기부양안에 대

예산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보인다는 것이 외

정책 노선상 대척점에 선 도널드 트럼프

신의 보도다.

행정부와 결별하고 '바이든 시대'의 비전

바이든 대통령을 보좌할 각료 인준 절

을 제시하는 것도 초반 중요한 의제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당일 서명

차가 느리게 진행되는 부분 역시 공화당

한 행정명령에는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의 적극성인 협조가 필요한 지점이다. 현

예산 전용 제한, 일부 이슬람국가의 입국

재 각료 지명자 중 상원 인준을 통과한

금지 철회, 불법체류 청소년의 추방 유예

가장 논쟁적인 정책을 뒤집는 일련의 조

핵심판이 시작되면 국론은 다시 한번 '트

이는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 한 명

제도인 '다카'(DACA)' 강화 등이 포함돼

처에 서명했다"며 "취임하자마자 즉시 트

럼프 대 반(反) 트럼프'로 갈라지며 취임

뿐이다.

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논란

럼프 시대의 페이지를 넘기려는 것"이라

초반 '골든 타임'이 탄핵 정국에 휘말릴

을 무릅쓰고 시행한 강력한 반(反) 이민

고 해석했다.

수 있다.

정책을 줄줄이 뒤집는 내용이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

바이든 대통령이 넘어야 할 산도 만만 치 않다.

CNN방송은 "상원의 전직 대통령 탄핵 심리는 오래된 상처를 다시 헤집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의회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공히 다수석 지위를 차지한 것은 바이든 대통 령 입장에서 국정운영의 버팀목으로서 긍정적인 요소다.

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 복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통합이란

명령을 내렸는데, 이는 미국이 국제사회

단어를 11번이나 쓰며 단결을 호소했지

바이든 대통령이 각종 국정 과제를 시행

50으로 동률로서, 당연직 상원 의장인

현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주도권을

만, 트럼프 시대의 분열과 정치적 양극화

하려면 향후 의회에서 공화당의 협조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까

회복해야 한다는 바이든의 구상에서 비

를 조기에 해소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필요하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은 과제다.

지 합쳐서 민주당이 다수인 불안한 위치

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망이 나온다.

CNN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 복귀, 트럼

에 놓여 있다. [2021.01.22 연합뉴스 기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의

당장 상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

프 이민정책의 철회는 바이든 대통령이

하지만 상원의 경우 의석 자체는 50 대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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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안...…'미국 구조계획'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4일, 경기부양안

로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세제 혜택도 부

으로 1조9000억달러를 제시했다. 여야

양안에 대거 포함됐다. 17세 미만 자녀에

가 지난해 말 9000억달러 규모 5차 부

대해 연간 3000달러, 6세 미만 자녀에 대

양안을 합의 처리했으나 바이든 당선인

해선 3600달러의 세금 공제를 해주겠다

은 즉각 "더 큰 규모의 부양안이 필요하

는 것이다. 야심 찬 경기부양 계획이지만

다"고 밝혔다. `미국 구조 계획(America

공화당이 쉽게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공

Rescue Plan)`이라는 이름이 붙은 바이

화당은 재정적자 확대, 근로 의욕 저하,

든 당선인의 부양안은 오는 2월 중 의회

비효과적 예산 책정 등을 이유로 부양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 확대에 반대해왔다. 특히 지방정부에

바이든 당선인이 내놓은 부양안은 코로

대한 직접 지원은 공화당이 시종일관 반

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동시에 재침체 우

대해온 문제다. 이를 의식한 듯 바이든 당

려가 큰 경기를 살리는 것이 목표다. 총 1

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에서 열린 기자

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에는 코

회견에서 "통합은 그림의 떡이 아니다"며

로나19와 직접 관련된 예산이 4000억달

"우리가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실현 가능

러에 달한다. 여기엔 취임 후 100일 내에

에 따라 지난해 12월 통과된 5차 부양안

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도합 2000달러

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당

각급 학교 개학을 위한 준비 예산과 백

에서도 지방정부 지원금은 책정되지 못

를 손에 쥘 수 있다. 지급 대상도 다시 확

선인은 부양안과 별개로 시간당 연방 최

신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예산이 포함

했다. 5차 부양안에서는 국민 1인당 재난

대해 경제능력이 없어 부모에게 의지하고

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법률 개정

돼 있다. 또 다른 3500억달러는 코로나

지원금이 600달러로 정해졌는데 이에 대

있는 성인 자녀에게도 지원금을 주자고

을 추진하자고 의회에 제안했다. 협치를

19 사태 이후 예산 기근에 빠진 지방정부

해 트럼프 대통령이 증액을 요구하면서

제안했다. 이 경우 1350만명가량이 혜택

강조해온 바이든 당선인에게는 미치 매

에 대한 직접 지원금이다. 지난해부터 민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이날 바이든표 부

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당 300달러로 축

코널 상원 원내대표를 설득하는 것이 첫

주당은 지방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

양안에는 1인당 1400달러의 현금을 추

소돼 있는 연방 실업급여를 400달러로

번째 관문이다. [2021.01.15 매일경제 기

장해왔으나 공화당 반대에 부딪혔다. 이

가 지급하는 방안이 담겼다. 아직 지원금

증액하고, 만료 시기도 기존 3월에서 9월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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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참 때문에, 취임식 날 두개의 핵가방이… 방도 낮 12시에 맞춰 백악관으로 복귀했

미국 대통령에게는 ‘핵 가방(nuclear

다.

football)’이 있다. 해외 순방이나 휴가를 떠날 때에도 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핵 가방은

핵 가방을 든 보좌관이 반드시 따라간다.

3개 또는 4개다. 또 다른 가방은 부통령

이 가방은 신임 대통령 취임식 때 전 대

이, 대통령과 부통령이 함께 참석하는 행

통령이 차기 대통령에게 넘겨주는 것이

사가 있을 때는 지정생존자로 정해진 내

관례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각 관료 중 한 명이 또다른 핵 가방을 보

이 20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의

관한다.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일시

바이든이 취임식 때 넘겨받은 핵 가방

적으로’ 2개의 대통령 핵 가방이 등장했

은 대통령의 핵 가방이 아닌 다른 가방

다.

인 것으로 보인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오전 8시

신임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의 핵 가방

자신의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

이 아닌 다른 가방을 넘겨받은 것은 처

로리다로 떠났다.

음 핵 가방이 등장한 드와이트 아이젠하

대통령의 핵 가방도 함께였다. 이날 낮

워 대통령 이후 60여년 만에 처음이다.

12시까지 핵 가방의 주인은 군 통수권자

무게 20㎏의 핵 가방은 대통령이 백악관

인 트럼프였기 때문이다.

을 떠나있을 때에도 핵무기 수백 개를 활 성화할 수 있도록 만든 비상 도구다. 유

같은 시각 또 다른 대통령 핵 가방이 바

사시 핵 공격 명령에 필요한 암호 카드와

이든의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핵 공격 옵션을 적은 기밀문서 ‘블랙 북’

바이든은 취임식 선서가 끝나는 동시에 이 가방을 건네받았다. 바이든은 취임식 전 핵 공격이 어떤 과

정으로 활성화되는지 보고받으면서 새로 운 핵 활성화 암호를 받았다.

트럼프가 사용하던 암호는 정오를 기점 으로 폐기됐다. 트럼프를 따라갔던 핵 가

이 담겨 있다. [2021.01.21 조선일보 기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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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첫날 이민 개혁법안 발표

새 정부 첫 날인 오늘(20일), 조 바이든

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의회는

대통령은 천백만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8

지금 바로 움직여 이 법안을 통과시켜야

년에 걸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방

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법안 통과를 확실

안을 제시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또한 추

히 하기 위해 의회 리더들과 협력해야 한

방 중지, 이슬람교도 입국 금지 조치 해

다"고 설명한다.

제, 청소년추방유예제도(DACA) 프로그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하는 나카섹

램 복원, 국경 장벽 건설 중단을 위한 행

버지니아 커뮤니티 활동가인 에이미 리

정명령들도 발표했다.

(Amy Lee)는 "배우자 지원을 받지 못하

의회에서 통과된다면, 이 법안은 아시아

는 싱글맘으로 나는 지난 5년 동안 혼자

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힘들게 생계비를 감당하고 있다."면서 "여

으로 예상된다. 서류미비 이민자인 아시

기가 우리 집이니, 우리 가족이 이 곳에

아계 미국인은 대략 1백 7십만 명으로,

서 평생 살 수 있도록 바이든 행정부가

여기에는 인도계 45만 명, 중국계 39만

"역대 정부가 취임 첫 날 발의한 이민 법

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80%가

도와주길 간청한다"며, 시민권 취득 방안

명, 필리핀계 25만 명, 한국계 17만 5천

안 중 가장 긍정적이고 광범위한 법안이

서류 미비 이민자 모두의 시민권 취득 방

마련이 왜 중요한지 강조했다.

명, 베트남계 12만 5천 명, 파키스탄계 5

다. 이 법안과 행정명령들은 '모두를 위한

안 마련을 지지했다. 이번 법안을 통해 우

나카섹, 하나센터, 우리센터, 민권센터,

만 명이 포함된다. 이들 이민자들의 합법

시민권'에 대한 대중적 지지를 쌓고, 점점

리 커뮤니티의 이러한 목소리가 전달된

민족학교는 이번 이민법안 통과를 위해

화 외에도, 해당 법안은 가족 기반 이민

더 힘이 강해지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우리센터의 멜

<모두를 위한 시민권: 100일 캠페인>을

제도 강화, 다양성 이민 비자 증가, 이민

의 투표율을 높이면서, 지난 수년 간 이민

리(Mel Lee) 사무국장은 말했다.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나 후원 문

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위한 재원 제공

자 커뮤니티 조직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

도 담고 있다. 나카섹(NAKASEC)의 김

실이다"고 평가했다.

정우(Jung Woon Kim) 조직화 디렉터는

"펜실베니아주의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

시카고 하나센터의 최글로한(Glo Choi) 커뮤니티 오거나이저는 "이번 법안과 행 정 명령들이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긴 하

의: 우리센터 info@wooricenterpa.org, 267-270-9466. [우리센터 기사 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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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 임원 회의 개최! 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회장 성티나)는

또한,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대 남부 뉴

지난 1월 15일 일미정 한식당에서 임원

저지 한인회는 남부 뉴저지에 거주하는

회의를 갖고 지난해 동안 임원들의 노고

각계각층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남부 뉴

를 치하하며, 2021년 남부 뉴저지 동포사

저지 코로나 비대위 카톡 방을 2020년 3

회를 위한 사업 기획안을 논의하였다. 또

월 결성하여 팬데믹 관련 총영사관 소식

한 이 자리를 통해, 지난 2020년 동안 한

과 커뮤니티 및 동포사회 현안관련 등의

인회에서 헌신적이고 성실한 활동을 통

소식을 9개월간 지속적으로 발표, 공유

해 한인회는 물론 동포사회 발전에도 기

하며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여가 큰 이봉행 수석 부이사장이 주 뉴

올 2021년 첫 행사는 ‘구정맞이 소상공

욕 대한민국 총영사로부터 수여받은 표

업체 사랑 배달 릴레이”로 구정을 전후로

창장 전달식을 가지었다. 이봉행 수석 부

개최할 계획이며 네 일가게, 세탁소 등 팬

이사장은 20여 년 동안 한인회에 몸담

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 뉴저

고 물심양면으로 남부 뉴저지 동포사회

지 소상공인들을 직접 방문하여 응원의

를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한 인물로도 꼽

메시지와 함게, ‘생필품과 구정 떡’배달을

힌다.

할 계획이다. 끝으로, 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 측은 "

성티나 회장은 "어렵고 힘든 2020년이 었지만, 임원들의 단합된 노고와 협력, 동

기간 동안 남부 뉴저지 지역 15개 교회와

최대 커뮤니티 명절 행사로 10여 년간 자

자원봉사자들과 임원 이사들이 총동원

포들의 후원과 관심, 전직 회장들의 따뜻

성당, 양로원 등을 단체와 기관을 통하여

리매김하던 ‘추석잔치’ 대행으로 개최된 ‘

하여 함께 어려운 동포사회에 사랑과 단

한 격려, 이사들의 모범적 이사비 제출

11,000여 개의 마스크를 전달하였고, 연

추석맞이 사랑 나눔 잔치’를 통하여 지역

합의 분위기를 한층 불어넣을 계획을 갖

및 응원 등으로 무사히 2020년 한인회

례행사인 남부 뉴저지 장학금 수여식을

200여 가정에 생필품, 마스크, 쌀과 라면

고 있는 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의 지속적

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할 뿐"이라고

통해 $10,000의 장학금을 10여 학생들

등을 배포하면서 동포사회의 단합에 큰

인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

하였다. 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팬데믹

에게 지급하였다. 또한, 매년 남부 뉴저지

몫을 하였다.

했다. [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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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Play)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H마트 2021 설 맞이 특별 봉투 증정 이벤트!

2021 년 봉투 증정 행사에 대한 정보는 H 마트 카카오톡 채널 (@hmart_pa) 및 공식 홈페이지 (@hmart.com),페이스북 (@Hmart), 인스타그램 (@hmartofficial)

Smart Savings Card 고객 및 신규 가입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본 행사에 대한 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H 마트에서

의는 H 마트 PA 지역 각 매장으로 하면

$30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된다.

H 마트는 “2021 년 신축년 새해와 다가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 매

오는 설을 맞이하여 H 마트 스마트 카드

장을 시작으로, 아시안 및 아메리칸 그로

고객님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

서리 제품들과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다. H 마트 설 봉투에 축복과 번영의 마

반찬들을 신선하게 제공하는 미주 최대

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달 하기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으로서, 현재 H 마

바란다.”라고 메세지를 전했다.

트는 14개 이상의 주에서90개 이상의 매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는 H 마트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Loyalty Membership Card 이다.

장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전국 소매 연합(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Hot 100 소매점에서 가

H 마트Smart Savings Card 를 쇼핑시

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 업체 중 하나

스캔하면 사용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되

로 인정 받은 H 마트는 2016년 미국 및

며, 1000 포인트($1=1point) 적립 시 10

캐나다 내 리테일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

달러H 마트 상품권으로 교환 할 수 있

한 50 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하는 TOP

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카드 고객에게 각

50 SMALL CHAINS AND INDEPEN-

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마트 스

DENTS 에서 6 위에 오르기도 했다. 매

마트 카드는 매장내 고객서비스센터 뿐

년 괄목할만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

만 아니라 H 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쉽

는 미주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

22 일부터 (재고 소진시 까지) 행운의 설

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애플 스

마트의 행보가 앞으로 더더욱 기대되는

가 2021 년 설을 맞이하여 2021 년 1 월

맞이 특별 봉투를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토어 (Apple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

바이다. [H마트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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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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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ule Never Spoken (1) - Becky A crowded room, Buzzing conversations, First Impressions, Are the foundations, Lots of new faces, Trying to figure out, You and other people, What everyone's about, ​ There's a lady with a smile, Crying on the inside, A man who looks happy, With a son who's died, An old beggar in the corner, No one goes near him, But he's the most interesting of all, However dark and grim,

절대 이야기되지 않는 법칙(1) -베키 꽉찬 방이 하나 있지, 그 방은 대화들로 가득 차 있어. 서로의 첫 인상들이 그 대화들의 바탕이 되지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있지, 알아내려고 노력 중인걸. 너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모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이야.

미소를 띈 아주머니가 있지 그 아주머니는 사실 마음 속으로는 울고 있어. 행복해보이는 남자가 있어 그 남자의 아들은 죽었지 구석탱이에 나이 든 거지가 있어 아무도 그의 근처에 가지 않아 하지만 그는 이 모든 사람들 중에 제일 흥미로운 걸 얼마나 어둡고 우울해 보일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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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 않은 마음 -강우근 별일 아니야, 라고 말해도 그건 보이지 않는 거리의 조약돌처럼 우리를 넘어뜨릴 수 있고 작은 감기야, 라고 말해도 창백한 얼굴은 일회용 마스크처럼 눈 앞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어느 날 아침에 눈병에 걸렸고, 볼에 홍조를 띤 사람이 되었 다가 대부분의 사람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

병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걸 어오는 우리처럼 살아가다가 죽고 만다.

말끔한 아침은 누군가의 소독된 병실처럼 오고 있다.

저녁 해가 기울 때 테이블과 의자를 내놓고 감자튀김을 먹는 사 람들은 축구 경기를 보며 말한다. "정말 끝내주는 경기였어." 나는 주저앉은 채로 숨을 고르는 상대편을 생각한다. 아직 끝나지 않 았다. 아직 끝나지 않아서

밤의 비행기는 푸른 바다에서 해수면 위로 몸을 뒤집는 돌고래 처럼 우리에게 보인다.

매일 다른 색의 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 아래에서 사람들은 끊 임없이 모이고 흩어지고 있다.

버스에서 승객들은 함께 손잡이를 잡으면서 덜컹거리고, 승용차 를 모는 운전자는 차장에 빗방울이 점점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편의점에서 검은 봉투를 쥔 손님들이 줄지어 나오지.

돌아보면 옆의 사람이 없는, 돌아보면 옆의 사람이 생겨나는. 어느새 나는 10년 후에 상상한 하늘 아래를 지나고 있었다.

쥐었다가 펴는 손에 빛은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었다. 보고 있지 않아도 그랬다.

내가 지나온 모든 것이 아직 살아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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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뉴저지 및 인근 지역 코로나19 백신 배포 계획 펜실베니아 보건청은 금일(19일)부터

별도 배정된 약 23만회 접종분 중 여분 6

백신 접종 대상자에 65세 이상 고령자

만 5천회 분은 뉴욕주 자체 백신 접종 프

와 16세 이상 64세 이하의 기저질환자(

로그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했다.

암, 비만, 심장질환, 흡연)를 포함시킨다고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17일 하루 동

발표했다. 하지만 백신 부족으로 실제 접

안 약 2만 6천 여 명에게 백신을 접종했

종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필

다고 밝히고, 25일 부터 뉴욕 메츠 야구

라델피아의 경우, 백신 접종 1A 단계에서

단의 홈구장인 퀸즈 Citi Field가 24시간

1B 단계로 대상은 확대된 상황이다. 1B

상설 백신 접종소로 사용될 것이라고 했

단계 대상으로는 취약 계층 서비스 종사

다. (한 접종소에서 하루 약 5,000-7,000

자, 대중교통 종사자, 고 위험 질환자, 장

명 접종 가능) 그는 뉴욕시에서 약 87

기이식환자 등이 포함된다.

만 6천회 분의 백신을 수령하여, 현재까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뉴저지주는 현재

지(19일) 약 45만 6천회 접종을 실시했다

주당 47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고 하고, 현재의 접종 속도를 감안하면,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백신 공급은 주당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의 백신 공급은 오히려 주당 약 30만회

보유 백신은 이번 주중 소진될 것으로 예

10만회 접종분에 머무르고 있으며, 현재

백신 우선 접종 고령자 기준을 기존 75

접종 분량에서 25만회 수준으로 감소한

상한다고 했다.

로서는 공급이 확대될 수 있을지 여부가

세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

데 우려를 표명하고, 금일 기준 뉴욕주에

라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75세 이상

불분명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에 따른 65세로 즉시 하향 조정한다고 발

배정된 백신 1차 접종분의 79%가 사용

고령자가 포함된 차우선 그룹(1B)에 대

카니 델라웨어 주지사는 1.12. 주 의회

표하고, 이에 따라 접종 대상자가 약 180

된바, 연방정부에서 백신 공급을 증대해

한 백신 접종이 1.18.부터 가능할 것이라

회기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여파

만 명 추가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18일

줄 것을 촉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1.18.

고 발표하고, 백신 접종은 무료이며, 보험

로 실직한 사람들에게는 실업급여에 대

15시 기준, 뉴욕주에서는 총 665,172명

Pfizer사 측에 뉴욕주가 직접 백신을 구

도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 주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최우선 과

에게 백신 접종) 또 그는 19일 백신 접

매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서한을 송부한

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종 대상자를 확대한 상황에서 연방정부

데 이어, 요양원 대상으로 연방 차원에서

[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뉴욕 총영사관 공지 발췌 및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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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미주 한인의 날 행사 개최! 실바니아와 델라웨어 동포들을 위한 영 사업무 및 모든 행정관련 업무를 전담하 게 된다. 장원삼 총영사는 미주한인의 날 을 개최하고, 5월경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는 필라델피아 출장소를 환영하는 결 의 안에서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채택 하 도록 힘써주신 데이빗 오 의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특별공연으로 서재필 기념재단의 제이슨유스아카데미의 모듬

▲ 이번 행사는 데이빗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오피스에서 주최됐다./ 데이빗오 필라델피아 광역 시의원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어린이 합창단과 필라델피아 시청에 게양 된 태극기 모습

북공연이 이어졌다. 축사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은 "현재 미주한인들은 각계각층에서 리더로 급

제8회 미주 한인의 날 온라인 기념식이

로 성장했다."며 "오늘의 행사를 위해 후

의회는 2021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성장하고 있으며, 정치면에서도 올해 4명

1월 13일 오후 3시, 유트브를 통해 개최

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많은 단체와 기

날로 선포하며, 그동안 한인커뮤니티들

의 미주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선출되어

되었다.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

관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의 자유민주주의와 독립정신을 발판으

참 기쁘다. 우리모두 미주한인의 날의 의

원 오피스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3

아니타 오와 심수목씨의 공동사회로 진

로 커뮤니티를 향한 공헌, 나라의 발전에

미를 되세겨 보는 뜻깊은 날이되길 바란

년 부터 매해 펜실바니아, 남부뉴저지, 델

행된 기념식은 필라델피아 교회협의 회

기여함점을 인정한다. 필라델피아에는 현

다"고 했다.

라웨어의 미주 한인 동포들을 초대하여

장 박정호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

재 41000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데

미주한인 첫여성 연방하원으로 당선된

필라델피아시를 통한 미주 한인의 날 결

다. 또,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어린

대한민국과 필라델피아의 우정을 늘 높

영김 의원은 "나는 한국에서 이민 왔으며

의안 통과, 시청에 태극기 게양, 각종 문

이 합창단은 곱게 한복을 입고 태극기 성

이 산다. 또, 주 뉴욕대한민국 총영사관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전통과 가족중심,

화공연, 결의안 전달, 초청인사 축사등

조기 양국기를 휘날리며 온라인으로 미

필라델피아 출장소가 개설됨을 환영하고

믿음중심, 열심히 일하는 정신등을 늘 자

의 프로그램으로 미주 한인의날을 기념

국 국가와 애국가를 제창하였다. 애국가

축하한다. 앞으로 미국 한국 양국의 발전

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 첫 여성 한인 연

해 왔다. 기념식은 데이빗 오 시의원의 오

가 제창될 때 미리 녹화된 필라델피아 시

을 위해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는

방하원의원으로 선출되고 한인들이 많

프닝 환영사로 시작됐다. 그는 "1월 13일

청 태극기 게양식 장면을 보여주어 미주

내용이었다. 지난해 주 뉴욕 대한민국총

이 사는 지역을 대변하는 일을 하게 되어

은 미주한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다.

한인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함을 상징

영사관은 관할지역인 동북부 5개주 동포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1903년 102명의 첫 이민 개척자들이 하

했다.

들을 향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서울시

필라델피아 시장 짐 케니 시장은 "필라

와이로 이민 온 날이며, 현재 미주한인사

데이빗 오 의원은 올해 "2021년 미주한

로 부터 받은 2만여 마스크를 한인동포

델피아시는 인천을 비롯하여 대한민국과

회는 18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의학,

인의날 필라델피아 시의회 결의안"을 주

들에게 배포한바 있고, 필라델피아 출장

참으로 깊은 인연이 있는데, 1903년 첫

교육, 영화계, 군대, 정부, 음악, 나사 등 다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장원삼 총영사

소 설치 확정등이 동포사회의 큰 기쁨이

이민온 미주 한인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방면에서 중요한 영향을 주는 커뮤니티

에게 전달했다. 결의안은 "필라델피아 시

었다(5월경 정식 개소 예정). 출장소는 펜

미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필라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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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 또한, 경제, 문화, 법률, 정부등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인 커뮤

는 본인만의 꿈과 비젼을 향해 늘 최선을

니티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다해 끝까지 열심히 해야한다. 사회가 만

헬렌 김 시의원은 "100여년 전 자유, 정

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진정

의, 민족 자결권을 지향하던 선조들의 정

한 꿈과 비젼을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민주주의와 세계

때, 더 나은 자아를 발견하게 되고 더 많

적 화합의 비젼을 품고 우리 모두 나아가

은 가능성과 진정한 성취감, 또 커뮤니티

야 할때이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저력

와 나라에 더 기여하는 삶을 살게 될 것

으로 현재 갈라진 나라를 하나되게 하

(마이크최 회장), 대필라델피아한인회(황

는 것, 정치적 영향력 보다는 정치적인 책

샤론 회장), 중앙펜실바니아한인회(최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데이

임에 관심을 갖자"고 했다. 이어, 이주향

석 회장),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성티나 회

빗 김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를 마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데이빗 오

장), 펜아시안노인복지원(최임자 대표), 필

막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데이빗 김은

의원의 노고로 지난 8년 동안 미주한인

라델피아재향군인회(박희중 회장), 미동

10살에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 1999년

의날 결의안이 시에서 통과되고, 매해 이

북부한인회연합회 (이주향 회장) 등의 10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영입됐

뜻깊은 미주한인의 날을 펜실바니아 남

여개 단체들의 지난해 동안 각 관할지역

다. 이후 데이빗 오 의원의 폐회사를 통하

부뉴저지 델라웨어 동포들이 함께 경축

동포사회를 헌신적으로 도운 활동 동영

여 행사의 막을 내렸다.

함에 무한한 감동이 있다. 우리 미주한인

상이 소개되었다.

이다."라고 했다.

들은 118년전 하와이에 정착한 이민선조

또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

년 기념 결의안을 받으며 이민 1세대의

*협력단체: 데이빗 오 시의원 오피스(

들의 희생과 노고를 발판으로 정치 경제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샤론황)에게 ‘창

정신을 더욱 존경한다. 우리는 지난해 대

주최), 필라델피아 시, 미동북부한인회

문화 산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

립 50주년 축하 기념결의안’이 전달됐다.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성하여

연합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서재필

타내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120년의 미

데이빗 오 의원이 간단히 낭독한 결의안

마스크 캠페인 등 많은 활동으로 커뮤니

재단,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필라델피

주한인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동포사회

의 내용은 "1970년 10월 3일 창립된 필

티를 도왔다. 앞으로도 동포들이 필요한

아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필라델피

가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하였다.

라델피아 한인회는 당시 문화적 언어적

곳에 함께 하길 원하니 언제든지 한인회

아협의회가 후원하였으며, 중앙펜실바

특별 순서로, 지난한해 코비드 19 대응

역경을 딛고 한인동포들이 이민 생활에

에게 연락 바란다."고 했다.

니아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델라

책으로 펜실바니아, 남부뉴저지, 델라웨

잘 정착할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 운전면

올 행사의 특별손님으로 좌니김의 특별

어지역에서 많은 한인단체와 리더들이

허시험 안내, 투표권장, 장지 마련등의 프

인터뷰가 이어졌다. 좌니김은 첫 한인 나

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커뮤티니 돕기에 나섰었다. 총 10여만개

로그램을 제공하며 동포들의 삶을 살피

사 우주비행사이며 하버드 의대를 졸업

*행사 준비위원: 로이스강, 강동근, 강

의 마스크가 다양한 커뮤니티에 배포 되

며 도와왔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의사이고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인간승

신아,강티나,김솔로몬, 마이크최,박유리,

었고, 취약계층 돕기행사, 생필품 전달, 피

작년에는 마스크 보급, 인구센서스 2020

리를 한 롤모델이다. 그는 2017년 미국

서경희, 심수목, 양케니,오아니타, 윤경

해재난 정부지원금 신청돕기 등, 다양한

안내, 그란트 신청등 여러가지 일을 해왔

항공우주국(NASA) 에서 18,300명의 경

철, 이경애, 이주향, 이정우, 황샤론

활동이 있었는데 이에 관한 동영상이 상

다.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더

쟁을 뚫고 우주비행사 후보생 12명안에

*행사 다시보기: YouTube: https://

영되었다. 동영상에는 델라웨어 한인회(

욱더 필라델피아지역 동포들의 진정한

선발되었으며 특수부대 (네이비실) 출신

www.youtube.com/watch?v=jH-

김은진 회장), 서재필기념재단(최정수회

목소리와 정보제공의 역할을 하길 기원

이다. 데이빗오 시의원과의 특별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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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민주평화통일 필라델피아협의회(한

하며 결의안을 전달한다"고 했다.

통하여 좌니 김은 "그 어느 누구를 위해

고광회장), 필라델피아 한인상공회의소

샤론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50주

서가 아니라, 즉 부모나 친구나 사회가 원

웨어한인회, 필라델피아재향군인회, 재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오피 스 기사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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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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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다. ‘지금 상황을 자세히 알려 달 라. 노래는 30분 있다가 준비하겠다’며 시

나만 몰랐다

간을 버는 문자를 보냄과 동시에 전문 상 담가에게 연락을 취해 도움을 청했다. 대 전경찰청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사람 이 있는 것 같다. 위치추적을 부탁한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고 전화를 넣었다. 경찰은 빠르게 위치추 적을 한 뒤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했고,

“김치만 먹는 개”라는 영상을 보았다.

차량 안에서 손목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개는 늑대의 후손이다. 과거에는 사람들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덕분에 소중한

이 먹고 남은 찌꺼기를, 이제는 사료를 먹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 며칠 후 해당 청

지만 개는 사실 육식동물이다. 그런데 이

취자는 다시 문자를 보내왔다. “바보 같

개는 김치만 먹는다. 그것도 아주 매운 김

은 생각 두 번 다시 안 할게요. 정말 감

치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그 이유가

사합니다.”

처절하다. 요사이는 유기견이 많다. 사람

자살하는 사람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

들이 몰인정하게 버리기도 하지만 개가

람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 때문에 극단적

집을 못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개는

인 선택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보면

눈으로 집을 찾는 것이 아니다. 후각이

사랑 때문에 태어났고 사랑으로 자라났

발달되어서 냄새로 찾아간다. 해서 개는

는 그 순간부터 입맛이 김치에 매료된다.

없어요” 당황한 목사님은 앉혀놓고 차분

고 사랑을 힘입어 오늘 내가 여기 서있

가는 곳마다 자기 냄새를 뿌리며(?) 다닌

PD가 유혹하느라 김치에 고기를 싸서 주

히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다가 “왜 사랑

는 것이 아닐까? 이제야 알았다. 그동안

다. 그런데 서울은 매연이 심해서 그 냄새

어보니 어쩌면 고기는 내팽개치고 김치

을 못 받았습니까? 고아원에서 거둬주

만났던 사람들이 나를 성장시켜준 동지

를 못 찾고 유기되는 것이다.

만 먹는다. 전문용어로 ‘패러다임스위치’

고 보살펴주었고 이후 자라오면서 얼마

요, 친구였던 것을. 서운하고 아쉬운 마

이 개도 그랬다. 아주 고가의 명견인데

가 일어난 것이다. 다시 태어난 것이다. 사

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베풀어 주었을

음으로 살았지만 돌아보니 사랑의 울타

어쩌다 집을 떠났다가 돌아오질 못했다.

랑은 체질도 변하게 만든다. 출소한 전과

까요? 이 세상에 사랑받지 않은 사람은

리에서 살았음을 깨닫게 된다. 청년시절.

거리를 방황한다.

7범의 사나이가 반겨주는 사람도, 갈만

없답니다.” 눈물을 흘리며 돌아간 사나이

성악가 출신 가수 한상일의 <웨딩드레

배가 고파 기진한 상태에 빠진다. 숨을

한 곳도 없어서 홧김에 술을 잔뜩 마시

는 다음 주일부터 그 교회에 출석을 했고

스>가 입가로 흘러나왔다. “우리가 울었

헐떡이고 있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가 이

고 교회를 찾아간다. 목사님을 만나자마

이제는 장로가 되어 충성하는 귀한 신앙

던 지난날은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

개를 발견한다. 하도 예뻐서 손을 내밀어

자 다짜고짜 “취직을 시켜달라”고 매달

인이 되었다.

소 우리가 미워한 지난날도 이제와 생각

쓰다듬어 주었더니 이게 웬일인가? 개가

린다. 목사님은 난감했다. 생면부지의 사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16분. 도로교

하니 사랑이었소 우리를 울렸던 비바람

뛰어올라 할머니 품을 파고든다. ‘배가 고

람, 그것도 교도소에서 나온 사람을 어떻

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 생방송 도중

은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우리를

파 이러는구나’하고는 개를 안고 집에 돌

게 믿고 누구에게 소개를 하겠는가? 정

심상치 않은 문자가 도착했다. “삶이 너

울렸던 눈보라도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

아오게 된다. 안타깝게도 혼자 사는 할머

중히 거절하니 사나이는 화를 내며 외친

무 힘드네요. 생을 마감하면서 듣고 싶습

이었소” 그렇다. 이제와 생각해 보니 그

니이기에 집에는 밥하고 김치밖에 없었

다. “다 말로만 사랑하지 아무 소용이 없

니다. 비지스의 '홀리데이' 틀어주세요” 심

것은 사랑이었다. 그때 깨달았어야 했는

다. 아무 생각 없이 김치를 쭉 찢어 주었

네요. 교회도, 목사님도요. 나는 태어나

상치 않은 내용으로 유독 눈에 밟히는

데.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없다. 나만 몰

더니 그렇게 맛있게 먹을 수가 없었다. 개

서 한번도 누구에게 사랑을 받아본 적이

문자였다. 황금산 PD는 청취자를 달래기

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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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2021년 비대면 셀프 픽업 마스크 배포 [필라 지역] * 5가 빵집 파리바게트 677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첼튼햄 한아름 아모레 화장품 7320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몽고 지역] *아씨 플라자 아가페 카페 1222 Welsh Rd Rd # B10, North Wales, PA 19454 *본가식당 1218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새한식품 1349 E Township Line Rd, Blue Bell, PA 19422 매주(화)오후 1시-3시 30분 매주(금)오후 1시-3시 30분 픽업방법: 셀프 픽업 사전 전화 예약 필수 / 문의: kaagp101@gmail.com / 267-334-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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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나누고자 함 1박스 $35불 / 3박스 $100불 판매장소: [필라지역] 1)파리제과(215)276-2000 2)손태수(215)549-1948 3)김정옥(610)580-7766 [몽고지역] 1)노인회장 윤희철(267)399-8784 2)사무총장 김종윤(215)882-3032 픽업시간:매주 2시~4시까지 화요일 한아름앞 / 금요일 아씨앞 # 3박스 이상 전화 구입시 배달가능 후원: 필라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서재필센터 랜즈대일 오피스

문의: 267-581-3430 / 대필라 한인회 시민분과위원회

소셜서비스 재개 매주 화요일 9AM - 1PM 장소: 서재필 랜즈대일 의료원내 예약/문의 전화 (267) 638-0181 (예약 필수)

모두를 위한 시민권: 100일 캠페인

서재필 센터 쇼셜 서비스

조 바이든 대통령, 천백만 서류미비 이민자들 8년에 걸친 시민권 취득 법안, 본 법안 통과를 위한 100일 캠페인 * 캠페인 참여나 후원 문의 우리센터 267-270-9466 / info@wooricenterpa.org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복지센터 대면상담: 매주 목요일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주차장 내 설치) 사전 예약 필수! 전화 (215) 224-9528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터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서비스 시간: 월~금, 9am-4pm / 문의: 215-572-1234 (ext.146)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215-572-1234 ext.110

사랑나눔 캠패인 후지사과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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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영주권 실사 현황 취업 영주권 케이스에 대해 인터뷰를 의

4. 잡 오퍼는 언제 주었는지 (이 시점이

무화 한 이민국이 실사를 늘려 이에 대한

케이스 전체 흐름에 중요한데, 많은 경우

대비가 필요하다. 실사는 모든 케이스에

정확히 기억을 못해서 낭패를 당할 수 있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현재는 특별히

다. 스폰서와 신청자 둘다 같은 시점을 기

취업 영주권 인터뷰후에 리뷰중인 케이

억하는지 서로 확인해 보자. 만일 기억이

스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으

안나면 대충 말하는 것보다 서류를 확인

며 향후 인터뷰전에 실사가 있을 가능성

해야 알 수 있다고 하는 편이 낫다.)

도 열려 있기에 취업 영주권 케이스의 경 5. 노동청 케이스 관련 변호사 선임과

우 이제 실사의 가능성을 미리 염두에 두

광고등은 스폰서의 책임이므로 스폰서

고 준비하는 것이 신중하겠다.

와 변호사와의 계약서 혹은 비용 지불 내

실사는 보통 사업장으로 나오며, 간혹

역을 요구할 수 있다.

신청자 개인의 집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

스폰서한 직원이 더 있으면 모든 사람

다. 실사에서 주요하게 보는 것은 사업장 이 스폰서로 적합한 곳인지, 신청자를 어

남기고 다시 약속을 잡기도 한다. 또한

자, 연봉, 그리고 pay stub 카피 (취업 허

들에 대한 질문이 추가되기도 한다. 최근

떤 경로로 찾게 되었는지, 신청자는 현재

방문후에 서류 리스트를 주고 이메일로

가증이 있는데도 아직 일하지 않고 있거

승인난 직원,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직원

케이스에 있는 내용대로 업무 중인지 등

답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나 아니면 하는 업무가 케이스와 다르다

들에 대해서 위의 질문들이 되풀이 될것

면 추가 질문이 따른다. 적절한 설명이 필

도 대비하자.

이다. 그럼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알아보 자. 먼저, 실사는 보통 예고없이 일어난다.

실사 중에 묻는 질문과 요구 사항 중

사업장의 비즈니스 시간에 평상복을 입

에는

고 나타나서 둘러본 후 질문을 시작한다.

1. 사업체 직원수와 그들의 역할

간혹 사업장 특성에 따라 당일 책임자나 신청자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 메세지를

2. 신청자의 직함, 직무, 일을 시작한 일

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사를 나오면 개인 면담 을 통해 위와 비슷한 내용의 질문을 한

3. 신청자를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

다. 이 때 스폰서가 기억하고 대답하는

지 (보통 광고나 소개로 지원하게 되나 적

내용과 개인의 기억과 답이 당연히 같아

법한 방법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

야 한다. [WorkingUS 주디장 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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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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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페이셜 마스크는 피부에 어떻게 작용할까

*지성 피부:지성 타입의 피부를 위한 최 고의 제품은 과도한 유분을 제거하고, 모공의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페이셜 마

페이셜 마스크는 스킨케어 루틴에 훌륭

스크 들이다. 지성 피부에 이로운 제품으

한 일부가 될 수 있다. 페이셜 마스크는

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글리콜산

미용 목적을 위해 사용되기도 하고 일부

(glycolic acid), 황(sulfur), 숯(charcoal)

는 심지어 특정 피부병의 치료제 역할을

등이 있다.

하기도 한다. *잔주름:페이셜 마스크는 얼굴의 잔주 름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하지만, 페

# 어떻게 영양소가 피부에 흡수될까? 페이셜 마스크는 피부 관리 루틴의 일

이셜 마스크들은 주름의 미세한 선의 외

부가 될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단독

관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으로는 피부에 오랜 시간 지속되는 변화

피부 전문가들은 지성 피부를 가진 사

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유의해야

람들에게는 비타민 C의 항산화 잠재력

한다. 피부 관리의 근본적인 요소는 피부

기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히알루론산

이 크기 때문에 비타민 C를 보유한 마

클리닝, 자외선 차단 그리고 수분 공급이

만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페이

(hyaluronic acid), 아보카도(avocado) 또

스크들을 추천한다. 또한, 페이셜 마스

다. 페이셜 마스크는 마스크 내의 성분을

셜 마스크는 피부 관리 루틴에서 규칙적

는 시어버터(shea butter)와 같은 성분들

크들은 콜라겐 생성을 위한 지속적인 자

바탕으로 자신의 기능을 수행한다. 동시

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은 수분 공급과 수분 유지에 기여한다.

극을 생성하기도 한다. 비타민 E는 레스

에, 미리 적절하게 피부를 깨끗히 할 필요

베라트롤(resveratrol)과 페룰산(ferulic

가 있으며 피부를 촉촉하게 하도록 수분

# 피부 타입에 따른 페이셜 마스크

*여드름 또는 염증:살리실산(salicylic

acid)과 함께 효과적인 노화방지 옵션이

도 공급해야 한다. 페이셜 마스크를 사용

*건성 피부:건성 피부는 상당한 수분을

acid), 과산화벤조일(benzoyl peroxide),

다. 두 성분 모두 피부를 오염이나 자외

하면 마스크의 성분이 피부 표면과 직접

필요로 하기 때문에, 페이셜 마스크와 같

그리고 알파 하이드록시산(AHA, al-

선으로부터의 손상으로 인한 잔주름을

접촉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공은 더 깨끗

은 종류의 화장품 치료는 매우 유용하

pha-hydroxy acids)은 피부 표면의 죽

일으키는 외부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

해지고 피부는 더 많은 성분을 흡수하게

다.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2주에 한

은 세포와 모공 막힘 파편을 제거한다. 후

한다.[2021.01.14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

된다. 페이셜 마스크는 피부의 광도와 밝

번씩 촉촉한 페이셜 마스크를 사용하면

자에 관해서, 이러한 연구는 여드름 흉터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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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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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빈곤 (전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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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이었음을 넷플릭스 등에서 볼 수

地代, Rent- 토지 사용료, 토지 소유자

있다. 한국도 부동산 광풍으로 정상적인

(Landlord)가 그 토지의 사용자(Tenant)

국가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욕을 듣는

로 부터 징수하는 보수)를 말한다. <노동

가장 큰 이유도 부동산 가격 폭등이다.

>은 모든 인적 노력을 의미하며, <임금>

2016년 보유 부동산 가격기준으로 상위

은 노동이라는 생산요소 제공에 대한 보

1%(13만9천명)가 보유한 주택은 일인당

수다. <자본>은 더 많은 부를 생산하기

6.5채씩 소유했으며, 2007년 상위 1%가

위해 사용되는 모든 부를 의미하며, 이자,

3.2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설비, 기술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대재앙을 겪게

재택근무를 하고 다운타운 거리는 유령

한 주택 보유 자산 규모는 2016년 대비

금전 또는 기타의 대체물을 사용한 대가

되면 부자와 가난한 자의 양극화는 더욱

의 도시처럼 황량하기 그지없다. 아파트

2020년 기준 2배 이상 상승했다. 내 경

로서 원금액과 사용기간에 비례하여 지

가속화 된다. 왜 그럴까? 우리 지역 한인

렌트도 상점들도 곳곳이 비어있다. 고객

험으로도 1980년 대비 강남 동일 아파

급되는 보수다.

업종들 가운데서도 부자동네 쇼핑물에

들은 언제 돌아오며 언제까지 버틸 수 있

트 가격이 불과 40년 만에 현재 가격은

따라서 <생산량=지대+임금+이자>이

서 영업하거나 다운타운 번화가에서 비

을까? 반대급부로 렌트비가 저렴한 흑인

약 100배 인상한 셈이다. 이런 세상에 무

며, <생산량-지대=임금+이자>라는 공

싼 렌트비를 내는 업종들의 타격이 제일

지역 Food Business와 To-Go Busi-

슨 정의가 있고 공평과 평등이 존재할 수

식이 성립한다. 만약 <생산량>보다 <지대

심하다.

ness만 성업중이지만, 정부의 긴급 지원

있는가?

>가 더 빨리 증가할 경우 <임금+이자>

한인들 3분의1 이상이 운영하는 세탁소

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경기가 회복되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1897년 출간

는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즉 자본

업종을 예로 들어보자. 좋은 세탁소는 대

지 않으면 모두가 몰락하는 것은 자명하

한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Progress

과 노동이 힘을 합하여 토지 지대와 싸

부분 백인 부자 동네 쇼핑몰에서 영업한

다. 결국 주식투자와 건물주와 같은 자본

and Poverty>이라는 책에서 함께 고민

워야 하므로 방법은 <지대>에 높은 세금

다. 평균 면적이 2,000 SF이고 SF당 $25

이득을 얻는 자들만 승승장구한 셈이다.

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은 19세기 성경 다

을 물려야 한다는 이론이 성립하는 것이

이면 월 렌트비가 $5,000이며, CAM과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은 현대 자본

음으로 많이 판매된 책이며, 그동안 수많

다. 이것이 헨리 조지가 주장하는 <토지

R/E Tax를 포함하면 $6,000 ~$7,000이

주의애서는 정설에 가깝다. 그렇다고 흑

은 경제이론들이 등장하지만 아직도 조

단일세>, <토지 이윤 분배제도> 개념이

다. 주매상이 $7,000하면 $400,000에 매

인동네 허름한 단독 건물 한채 가지고 있

지파가 존재할 정도로 미래경제의 큰 화

다. 미국은 <지대, Rent> 상승률이 매년

매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가가치를

두임은 분명하다. 나는 경제학 전공도 아

3%~5%인 반면, 임금 상승률은 거의 변

사태로 매상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2

만들어야 한다.

니고 전문 지식도 없지만, 유시민의 알릴

동이 없는 이유이다. 시간당 $8불이 언제

주 매상이 렌트비로 지불되는 셈이다. 장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3권의 저자 로

레오와 <진보와 빈곤> 책자에서 일부 인

때 이야기인가? 물론 한국의 비정규직은

비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유틸리티를 어

버트 기요사키의 결론도 “돈이 스스로

용함을 밝힌다. 여기서 <진보>는 보수 진

더 하지만 말이다.

림잡아도 월 순수익은 형편없다. 매상이

일하게 하라”이다. 그는 인간을 4등급으

보가 아니라, 물질적 진보, 경제적 성장을

<왜 민중은 가난한가?> 의 답이 여기에

언제 정상으로 돌아올지 누구도 장담할

로 분류한다. 근로자, 자영업자, 회사 오

의미하며, 검토할 내용은 토지공개념, 토

있다. 지대는 토지 자체가 생산물을 낳고

수 없다. 하물며 주매상 3,4천불 하던 가

너, 건물 임대사업자이다. 그도 임대주

지가치 공유제(지공주의, 地公主義, 조지

상품 가치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대는 토

게들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택 수백채를 지속적으로 구매해서 리모

주의, Georgism), 토지사유제, 토지국유

지에 투하된 인간 노동의 결과로서 생산

다운타운 사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렌트

델링하고 임대 주고를 반복하면서 부자

제, 토지이윤 분배제도, 토지 단일세 등

가치의 일정분이 토지 소유자에게 지급

비는 비싸지만 매상이 많기 때문에 사업

가 되었다. 돈이 돈을 벌고, 나는 일하지

에 대한 것이다,

되는 것이다. 불로소득인 셈이다. 답은 빤

능력이 되는 한인들은 비싼 권리금을 주

않아도 돈이 스스로 일하여 부자가 되었

생산의 3대 요소는 <토지, 자본, 노동

하다. 토지 소유주의 지대 수익을 세금으

더라도 너도나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코

다는 것이다. 트럼프나 트럼프의 사위 재

>이라고 하면, <토지>는 자연이 제공하

로 빼앗고, 자본의 이자를 낮추어 노동자

로나19로 대부분의 고객인 회사원들은

러드 쿠슈너도 본시 악랄한 아파트 임대

는 모든 기회와 힘을 의미하며, <지대>(

의 임금으로 되돌려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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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다른 융자 방법을 찾아야 한다.

FHA 론 자격, 조건 등 완벽 정리(2)

그리고 FHA 론은 3.5%의 적은 돈으로 다운페이하기 때문에 모기지 보험(MIP, Mortgage Insurance Premium)이 강 제된다. MIP는 다른 말로 PMI(Private Mortgage Insurance)라고도 한다. MIP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와 PMI는 약간 차이가 있으나 거의 비슷 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보면된다.

FHA 론 조건 및 신청방법

MIP를 계산해보면 Upfront Fee(선불

1. FHA 론 한도(Loan Limits)

수수료)로 모기지 원금의 1.75%를 내며,

FHA에서 보증하는 한도는 매년 업데

매달(Monthly Insurance) 모기지 보험

이트 되고 있다. 2020년 현재 FHA에서

료로 모기지 원금의 약 0.071%(연간 약

보증하는 금액은 싱글 하우스의 경우

0.85%)를 지불해야 한다.

$331,750, 듀플렉스 $424,800, Tri-plex

이처럼 FHA 론은 모기지를 전부 갚을

$513,450, Four-plex $638,100이다. 그

때까지 계속 모기지 보험료(MIP)를 지불

리고 FHA 론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대한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만약 집

받을 수 있는 Limits를 싱글 하우스의 경

값이 많이 상승한 경우 중간에 Conven-

우 $765,600으로 잡고 있다.

tional Loan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2. FHA 론 신청방법

참고하시길 바란다.

FHA 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기지 견적을 받고 Submit을 하면 은행으

예를 들어 $500k 집을 산다면 $17.5k 만

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

로부터 모기지 견적을 회신 받을 수 있으

다운페이를 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목

다. 한국어 서비스가 없다는 점이 조금

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돈을 마련하지 못한 예비 주택 구입자에

아쉽다. 참고로 FHA 론은 FHA의 승인 을 받은 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만약 모

FHA 론 장단점 분석

기지 브로커를 통해서 주택 융자를 진행

1. FHA Loan 장점

마무리 FHA 론은 위에서 설명한 부분 외에 개

게 큰 이점이다.

인별로 여러가지 자격 및 조건을 검토해

2. FHA Loan 단점

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모기지가

일단 FHA Loan으로 투자나 상업용 부

더 유리할 수 도있다. 따라서 FHA 론을

한다면 브로커를 통해 FHA 론을 알아

FHA 론의 가장 큰 장점은 3.5% 다운

동산을 매매할 수는 없다. 따라서 주거용

생각하고 있다면 모기지 전문가의 컨설

볼 수도 있다. 또는Zillow 사이트에서 모

페이하고 집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아닌 미국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고 있

팅을 꼭 받아보실 것을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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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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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비폭력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Jr.1929.1.15~1968.4.4]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오. 평화에 헌신한 드럼메이저였다고 말

수상자의 마지막 설교

하십시오. 그 밖의 다른 것들은 하나도

“내가 죽거든 나를 위해 긴 장례를 할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만 헌신했던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긴 조사(弔辭)도

삶을 남겨 두고 싶습니다.”

하지 말아 주십시오. 또 내가 노벨상 수 상자(1964년. 35세. 역대 최연소 노벨 평

마하트마 간디로부터

화상 수상자)라는 것과 그 밖에 많은 상

비폭력 저항에 대한 신념을 얻다

을 탄 사람이라는 것도 언급하지 마십시

‘드럼메이저’ 설교가 있기 5년 전인

오. 그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

1963년 8월 28일. ‘일자리와 자유를 위

니다. 나는 그 날, 마틴 루터 킹은 다른

한 워싱턴 행진’에서 워싱턴의 링컨 기념

사람들을 위해 살려고 노력했고, 다른 사

관 광장에 25만여 명의 군중이 모였다.

람들을 사랑하려 했으며, 전쟁에 대해 올

군중의 눈과 귀는 모두 연단에 선 마틴

바른 입장을 취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

루터 킹을 향했다. 이날 그는 ‘나에게는

니다. 또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구

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입을 것을 주기 위

절로 유명한 연설, 미국의 인권 운동사는

해 애썼으며, 인간다움을 지키고 사랑하

마지막 설교가 되었다. 그로부터 두 달

에 나서 이끄는 사람을 뜻한다. 마틴 루

물론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연설을 했

기 위해 몸바쳤다는 것이 기억되었으면

뒤 그는 암살당했다.

터 킹은 ‘드럼메이저 직분’이라는 표현을

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이 설교는 ‘드럼메이저(Drum Major) 설

사용하는데, 이것은 지도자로서의 직분,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

1968년 2월 4일, 마틴 루터 킹은 고향

교’ 또는 ‘나는 정의를 위한 드럼메이저입

소명을 뜻한다. 2월 4일의 설교에서 그는

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버니저 교회에

니다(I Am a Drum Major for Justice)’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여러분이 제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

서 위와 같이 설교했다. 자신의 죽음을

는 제목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드럼메

가 드럼메이저였다고 말하고 싶다면, 정

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언젠가는 조지아

예견하기라도 한 것 같은 이 설교는 그의

이저는 본래 행진 악대나 고적대의 맨 앞

의에 헌신한 드럼메이저였다고 말하십시

의 붉은 언덕 위에 예전에 노예였던 부모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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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음' 미국에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 다양한 이질적인 요소들을 융합시켜 새로운 가 치를 만들어 내고, 다양한 인종과 집단들 이 모여 ‘미국과 미국인’이라는 하나의 정 체성을 창조해내는 용광로(melting pot) 같은 측면이 하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양한 인종 및 사회 집단들이 서로를 질 시하고 갈등하며 결국 유색인종이나 소 수 집단을 억압하는 도가니(crucible)다. 이 도가니는 만인이 평등하게 창조되었 다는 독립선언서의 정신을 무색하게 만 들었다. 만인 평등의 기독교적 가치는 흑 인 출입을 금하는 교회 앞에서 무색해졌 다. 1960년대만 해도 ‘for whites only(백 인만 출입할 수 있음)’나 ‘no blacks and dogs(흑인과 개는 사절)’와 같은 문구가 공공장소에 흔했던 미국이다. 1955년 12월 1일 오후 6시경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시. 백화점 재봉사 로사 파크 는 녹초가 되어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1900년부터 몽고메리시에서는 인 종에 따라 버스 좌석을 분리시키는 조례 가 시행되고 있었다. 몽고메리시의 버스 기사들은 백인 전용 좌석이 꽉 차면 관행 의 자식과 그 노예의 주인이었던 부모의

니라 보다 높은 영적 차원에 바탕을 둔

마틴 루터 킹의 이러한 비폭력 저항에

적으로 흑인 승객들에게 좌석에서 일어

자식들이 형제애의 식탁에 함께 둘러앉

비폭력 저항을 강조했다. “비탄과 증오로

대한 신념에 영향을 미친 것은 인도의 마

나도록 요구해왔다. 당시 운전기사는 백

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언젠가는 불

가득 찬 술잔을 들이키는 것으로 자유를

하트마 간디였다. 개인의 내면 깊숙한 곳

인 좌석이 가득 차 두세 명의 백인 남성

의와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던 저 황폐한

향한 갈증을 달래려 하지 맙시다. 위엄과

의 ‘영혼의 힘’에 바탕을 두어, 고난을 끈

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로사 파크를 포함

미시시피주가 자유와 평등의 오아시스가

원칙이 있는 높은 곳을 향한 투쟁을 영원

기 있기 견뎌내며 비폭력적으로 저항하

한 네 명의 흑인들에게 일어날 것을 요구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 나의 네 자녀들이

히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창의

는 대중적 저항 운동의 모델이 바로 간디

했다. 하지만 그녀는 요지부동이었다. 기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적인 항거가 폭력으로 변질되게 해서는

였던 것이다.

사는 경찰을 불렀고 로사 파크는 인종 차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

안 됩니다. 다시, 또다시, 우리의 힘, 이 영

입니다.” 이 역사적 연설에서 마틴 루터

혼의 힘과 맞닿을 수 있는 저 높은 곳까

독립선언서의 정신을 무색하게 만드

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흑인 지도자들

킹은 증오에 바탕을 둔 폭력적 저항이 아

지 올라가야 합니다.”

는 '흑인과 개는 사절' '백인만 출입할

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중심으로 단합

별법인 짐 크로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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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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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이후 일 년 넘게 ‘버스 안타기’ 운동

로사 파크는 “우리가 모두 일어서기 위해

러나 그가 범행 자백을 번복하면서 마틴

지를 받았으나 7시 5분 공식 사망 선고가

을 전개했다. 흑인끼리 차를 태워주고 웬

그녀는 앉아야만 했던 것”이고, 마틴 루

루터 킹 암살에 관한 갖가지 음모론이 제

이루어졌다. 당시 나이 39세. 검시(檢屍)

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고, 말을 타고 다니

터 킹은 “우리 모두가 일어설 수 있도록”

기됐고 논란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 이

결과 마틴 루터 킹의 심장은 60대 나이

기까지 했다. 경찰은 불법승차, 불법호객,

앞장서 투쟁했던 것이다.

위대한 영혼이 저격 당하기 전 발코니에

상태였다고 한다.

불량배 단속 등을 핑계로 탄압했다. 마

멤피스의 로레인 모텔에 투숙한 마틴 루

서 한 마지막 말은(현장에 있던 제시 잭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 미국의 연방

틴 루터 킹에 대한 살해 위협이 이어졌고

터 킹은 4월 4일 오후 6시1분, 2층 발코

슨의 증언) 이러했다. “이봐 벤! 오늘 밤 ‘

기념일이자 공휴일, 바로 ‘마틴 루터 킹의

자택이 폭파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니에 서 있다가 저격 당했다. 총탄은 그

주여 이 손을 잡아주소서’를 꼭 연주해주

날’이다. 2009년의 ‘마틴 루터 킹의 날’은

1956년 11월 13일, 연방법원은 버스에서

의 오른쪽 뺨을 뚫고 들어가 턱을 지나

게나. 정말 멋지게 말이야.” 그날 밤 행사

1월 20일,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

의 인종 차별이 불법이라는 선고를 내렸

척수를 망가뜨리고 어깨에 박혔다. 범인

에서 연주하게 되어 있던 벤 브랜치에게

령 버락 오바마의 취임 하루 전이었다. [

다. 흑인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의 말대로

으로 체포된 인물은 제임스 얼 레이. 그

건네는 말이었다. 마틴 루터 킹은 응급 처

네이버 지식백과 인물세계사 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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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세계 유일 CES 쇼케이스…'삼성 가전 신기술 다 모였다'

와 비교해 40분의 1(높이 기준)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 니 LED'다. 작아진 덕분에 그만큼 더 많은 소자를 배치 해 화질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다. 또 '퀀텀 매트릭스' 기 술을 적용해 LED 밝기를 12비트(4천96단계)까지 세밀 하게 조정했고, 로컬디밍 구역이 많아져 화면에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기존 제품보다 더 뚜렷하 게 나타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제품을 안내한 삼성전자의 제이슨 바루크 는 "더욱 정확한 명암과 더 나은 블랙 디테일 수준, 더 강렬한 선명도, 그리고 종합적으로 더 우수한 디스플레 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16개 신경망으 로 구성된 학습형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 덕분 에 4K로 촬영된 영상 콘텐츠를 8K 네오 QLED TV에 서는 8K 화질로 재생할 수 있다고 바루크는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서비 스도 눈길을 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837'은 하루 500∼1천명이 찾던 미국 유일의 소비자 체

네오 QLED 75 이상 모델부터 제공되는 '삼성 스마트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험 전시장으로, 지난해 3월 25일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트레이너'에 접속하면 집에서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2021'을 오프라인으로 엿볼 수 있는 곳이 하나 있다. 삼

외부에는 문을 닫은 상태다.

을 따라 할 수 있다. 대신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할 수

성전자가 뉴욕 맨해튼 '삼성 837'(뉴욕마케팅센터)에서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 크롬북부터 신형 TV, 냉장고,

있는 웹캠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벽걸이 TV 겸 나만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CES 쇼케이스'가 바로

세탁기, 로봇청소기, 사무용 전자기기 등이 전시장 곳곳

의 갤러리로 활용할 수 있는 '더 프레임'은 작년 모델보

그 무대다.

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삼성이 기

다 베젤 두께가 46% 얇아져 정말로 그림 액자를 걸어

삼성전자 미국법인 관계자는 "CES가 디지털로 열리다

존 QLED TV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네오(Neo) QLED'

놓은 듯했다.

보니 언론이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

TV였다. 4K와 8K로 나눠 출시하는 네오 QLED TV가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마이크로 LED

가 없는데 마침 뉴욕에 전시 공간이 있으니 쇼케이스를

외부에 오프라인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110형 차세대 스크린,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비

열기로 한 것"이라며 "이번에 오프라인 행사를 하는 브

삼성전자는 밝혔다.

스포크 정수기, 업계 최초의 AI·IoT(사물인터넷) 가전

랜드는 삼성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신들도

대형 화면 속에서 개미 크기에 불과한 사람들의 모습

이라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로봇청소기 최초로 인텔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CNN방송 등 유력 매체와 씨넷, 엔

과 움직임까지 또렷하게 포착된다는 것이 신기술의 힘

사물인식용 고성능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트봇 AI'

가젯 등 IT 전문지를 포함해 수십개 매체가 취재 신청을

으로 느껴졌다.

도 오프라인으로는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신제품이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케이스장으로 선택된 뉴욕 '삼성

비결은 기존 제품에서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2021.01.12 연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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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여는 대학 캠퍼스 대학생 자녀 위한 방역수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린스턴 수천명에 개방

이 확산되면서 캠퍼스를 폐쇄했던 대학

하버드대 거주생 2배로↑

들이 다시 문을 연다. 하버드 대학은 봄

타인과 물건 공유 줄이고

학기 기숙사 거주 학생 규모를 지난 가을

식사도 혼자가 안전해

학기보다 2배로 늘렸다. 브라운대는 3배로 증가했다. 지난 한해

봄학기 시작을 앞둔 대학 캠퍼스들이

동안 방역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백신

조금씩 문을 열고 있다. 기숙사 대신 집

공급도 곧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

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강의

다. 캠퍼스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자

를 듣던 학생들은 기숙사로 돌아가고 싶

녀들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을 위해 달라

은 생각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

질 봄학기에 대해 알아봤다. 아울러 하

학에 입학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대로 대학생활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

버드대 졸업을 앞둔 한인 2세 선배가 대 #2 전공 선택 전 미리 알아봐라

분 활용할 것을 권한다. 교수들은 시간에

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마음은 급하다.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해당 대학에서

맞춰 사무실로 찾아와 이런저런 질문을

게다가 백신접종도 시작된 만큼 짐을 싸

자신이 결정하려는 전공학과에 대해 이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들에게서

는 대학생들이 확연히 늘고 있다.

"다양한 교양과목 듣고 선배 튜터링

모저모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해

해당 과목에 얼마나 진심인지, 성적에 많

활용하세요"

당 전공분야에 대해 흥미를 갖고 더 공

은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교수 직무시간 활용해야

부하려고 해도 간혹 해당 학과 교수들에

아울러 중간시험이나 학기말시험에서

지난해 봄방학을 기점으로 동부의 하버

학업 관심도 보이는 기회

대한 평이 좋지 않다거나, 그 외 전공자들

자신의 기대보다 낮은 점수가 나왔다면

드 대학부터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스탠

어드바이저와의 대화는 솔직해야 도

에 대한 지원이 부족할 수도 있음을 알아

교수나 조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

퍼드 대학과 UC 캠퍼스는 신종 코로나

움 받는다

두어야 한다

의 답을 다시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요청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 단

하자. 이런 일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고

계로 넘어갈 조짐을 보이자 기숙사를 폐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이 역시 자신의 성

쇄하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모

학으로 떠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소 개한다.

자녀 앞에만 서면 점점 작아지는 자신

#3 어드바이저와 솔직하게 대화하라

▶기숙사 개방 늘어

을 느끼는 것이 이미 1세 부모들의 부인

대학 신입생이 되면 어드바이저와 미팅

적에 매우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든 수업 과정은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

할 수 없는 모습이다. 자녀가 중학교, 고

을 갖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향후 목표

계기가 될 것이며 틀린 문제를 찾아 복습

그러나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자 대다

등학교에 재학할 정도의 연령이라면 더

등 가능한 전반적인 것에 대해 솔직할 필

하는 것은 다음 시험에도 분명히 도움이

수 대학은 가을학기도 온라인 강의로 수

욱 그렇다. 숙제를 봐주기도, 학교생활에

요가 있다. 대개 대학생활 내내 같은 어드

될 것이다.

업을 진행하고 사태를 지켜봐 왔다.

관해 관심을 갖기도, 참견하기도 쉽지 않

바이저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어드바이

다. 이맘때의 연령에서는 부모나 교사보

저들은 학생의 희망 전공과목을 미리 계

다는 오히려 성적이 우수한 친구나 선배

획해 매 학기 수업스케줄을 결정하기도

선배나 동기생의 튜터링 도움을 받는 것

더욱이 소위 명문대학에 진학한 선배들

한다. 만일 어드바이저와 잘 통하지 않는

도 권한다. 대부분은 도움을 주는 학생들

조지타운대 모어하우스대 스미스대 플

의 조언이 자녀들에게 더욱 큰 힘을 발휘

다는 등 문제가 있다면 자신의 목표를 향

이 이미 해당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이기

로리다대 프린스턴대의 경우 봄학기 기

한다. 이런 점에서 현재 하버드 대학 4학

해 같이 걸어줄 수 있는 다른 어드바이저

때문에 과제나 시험준비에서 매우 직접

숙사 입주자 규모를 확대했다. 크리스토

년에 재학 중인 웨슬리 신(사진ㆍ화학ㆍ컴

를 요청할 것을 권한다

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퍼 아이즈그루버 프린스턴 총장은 성명

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봄학기를 앞두 #6 선배나 동기의 도움을 받아라

학들이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을 통해 “우리는 여름 동안 우리 공동체

퓨터학 전공)씨가 새해를 맞아 후배들을 위해 쓴 ‘성공적인 대학생활’은 대학진학

고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한 주요 대

#4 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7 선배들과 친해져라

를 최대한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모든

전공을 미리 결정해서 들어오기도 하지

가능한 선배들과 많이 친해지는 것도

조치를 취했다”며 “정기적으로 캠퍼스

만 대학생활을 시작하면 가능한 한 빨리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열쇠가 될 것이다.

인구를 테스트하고 캠퍼스에 있는 모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대나

특히 다음 학기 과목 선택에 앞서 선배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법대에 진학할 예정이라면 좋은 GPA를

들의 조언은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필자

공중 보건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한다면

대학 첫해에는 가능한 다양한 교양과목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 대

의 경우 학과 교수나 어드바이저에게 질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을 환영

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많은 학생이 서둘

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라면 GPA보다는

문했을 때보다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러 전공과목을 첫해부터 선택하려고 하

대학에서 얼마나 많은 전공과목을 선택

을 때 ‘그 교수는 특히 작문(writing)을

하버드 대학도 가을학기보다 기숙사 거

지만 이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양과

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비즈니스나 재정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피

주 학생을 2배로 늘렸다. 프리스턴 대학

목을 택하는 것이 자신이 알지 못했던 분

분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셜 관

하는 것이 좋다’는 등 실질적인 답을 얻

처럼 기숙사 입주생 규모를 더 늘리는 경

야에 대해 알게 되고 혹은 흥미를 이끌

계를 다양하게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

을 수 있었다.

우도 있지만 뉴욕 시라큐스 대학이나 나

수도 있다. 혹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과

이다.

을 앞둔 2세 한인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조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1 다양한 교양과목을 들어라

목을 선택할 경우 필수 이수 과목(prerequisites)에 해당돼 한단계 높은 과목 을 선택하는 길을 열어주기도 하다.

#5 직무 시간에 방문하라 교수들의 직무 시간(office hours)을 십

자레스 대학처럼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

"봄부터 일부 정상화…

나자 봄학기 일정을 아예 2월 초로 미루

안전수칙 준수가 예방 열쇠"

는 곳도 있다.

기숙사 입주 전 알아둘 점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이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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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다시 오픈하려는 이유는 재정적인 이

권하는 기숙사나 공동 시설을 사용할 때

유가 크다. 사립대들의 경우 연간 학비가

주의해야 할 점이다.

기숙사비를 포함해 최소 6만 ~ 7만 달러

-기숙사: 룸메이트나 다른 사람과 아이

에 달하는데 기숙사비로 인한 수입이 꽤

템을 공유하지 않는다. 공유하는 물품을

높게 차지한다. 이 때문에 계속 온라인 수

사용할 경우엔 가능한 세척이나 소독을

업이 진행될 경우 학교가 받게 되는 재정

한 후에 써야 한다.

적인 어려움이 커진다. 일부이긴 하지만

-공동 욕실: 칫솔을 세면대 표면에 직

실제로 팬데미 후 발생한 재정 감소로 타

접 놓지 않는다. 또 다른 표면과의 접촉

격을 받아 폐쇄한 대학들도 생겼다.

을 제한하기 위해 가능한 개인 물품은 주

또 다른 이유는 대학들의 방역에 대한

머니에 담아서 쓴다.

자신감이다. 지난 가을학기에 일부에만

-교실: 가능하다면 온라인 강의에 등록

기숙사를 개방했던 대학들은 온라인 수

해 수업을 듣는다. 책상에 앉기 전 소독

업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캠퍼스내 뿐

용 천으로 닦는다. 다른 학생들과 물리적

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동아리 모임을 금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좌석이나 열을 건너

지시켰다. 특히 방역에 대한 사회적 의식

뛰어 앉는다. 가능한 책상 위에는 스마트

이 높아지면서 학생들도 마스크 착용 등

폰 등 개인용품을 올려놓지 않는다.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된 점도

-기숙사 식당 및 식사: 식품이나 음료 식

캠퍼스 확대 결정의 배경이 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

사도구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지 로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행할 예정이다. 또 캠퍼스 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파티나 사교모임 외식 등은 금

▶손 소독제ㆍ마스크 챙겨야

했다. 이 조사는 가을학기 수업 시작 전

않는다. 제공하는 식사를 기숙사 방 등에

후 21일 동안 대학이 있는 카운티에서 보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예:

고된 감염률을 비교한 것이다. 이 보고서

Grab & Go) 가능한 이를 선택한다. 뷔페 및 셀프서비스 구역은 피한다.

지된다.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코로나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8

는 대면 교육을 한다면 대학교 캠퍼스 내

진단검사를 진행해 캠퍼스내 확산을 예

일 발표한 ‘대학 인근 카운티의 코로나19

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시킬 수 있

방한다는 방침도 같다.

노출 보고서’에 따르면 원격교육을 실시

다고 강조했다.

-세탁실: 다른 사람이 만진 표면(예: 세 탁기 버튼)을 닦은 후 사용한다. 천 마스

이밖에 대학들은 백신접종에 속도를 낸

한 대학 캠퍼스 인근 카운티의 코로나19

보고서는 또 가능한 기숙사 룸메이트와

크는 뜨거운 물로 세탁하도록 세탁기 옵

다는 계획이다. 이미 웨스트 버지니아 대

감염률은 17.9% 감소했지만 대면 수업을

공유하는 물품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

션을 맞춘다. [2021.01.12 Education-

학의 경우 50세 이상 교직원들을 대상으

진행한 대학이 있는 카운티는 56% 증가

부했다. 다음은 CDC에서 대학생들에게

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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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6:00 6: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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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Full Test & Review (8:10~4: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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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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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애하고 싶다 - 심연 -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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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같은 마음이 닿지않아

하며 산다. 크고 작은 일 속에서 나름대

쓰지 않는다. 부드럽고 조용하고 따뜻한

내 사랑을 모른다할까

로 이론과 지식위에 철학을 더하여 승부

언어를 사용한다. 순한 양이 되어져 있는

아니라고 거절하면 어찌해야하나

수를 던진다. 이제 몇 걸음을 떼었는데 ‘

자신을 보게 된다. 상대방이 요구하는 것

자신 없으면

나는 더 이상 안돼’, ‘여기까지 인가보다’,

은 가능하면 모두 들어준다. 자신에게 맞

용기라도 있어야지

‘내가 뭘 한다고’, 심지어는 ‘되는 사람은

추지 않고 상대방에게 맞추어준다. 이것

마음을 다독인다

따로 있는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이 진정한 연애의 법칙이다.

별은 바라만 보는 것이

런 생각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2차원 3차원 4차원의 언어를 쓰지 않는

연애에도 나름 규칙과 법칙이 있다. 이

다. 오직 1차원의 언어인데 이것이 그렇게

진실한 사랑인가 묻고 싶다 벌써

하지만

것을 잘 지키면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가

마음은 뛰기 시작했다

야생마처럼 뛰는 가슴을

살아가는 인생에도 규칙과 법칙이 있다.

읇조림은 강해지고

멈추기에는 너무 늦었다

즉 인생의 법칙이다. 쉽지는 않지만 누구

노래는 꿈같은 하늘을 걷고 있다

해맑게 웃는 미소

나 가지고 있는 것인데 ‘열정’이라는 것이

시는 필자 자신이 어떤 사물에 대하여

해가 지고

인생을 바르게 세워준 사랑

다. 내면에서 잠자고 있는 열정을 깨워야

감각적인 느낌을 감지하여 그 하나를 붙

어두움이 내려 앉은 길위에

여기에 가장 아름답고 순결하게

한다. 깨우기 위해서는 자신을 강하게 훈

잡고 그것을 형상화 하는 것이다. 느낀 것

붉은 꽃과 흰 꽃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는

련 시켜야한다.

을 종이에 담아내고 마음을 표현할 때,

화관을 만들고 촛불을 밝혔다

참된 갈보리 사랑의 힘으로

순백의 겨울에는 백합화를 심고 봄 동산에는 진달래와 개나리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늘 이렇게 살 수 는 없지만 최소한 노력은 해야한다.

1) 언어훈련 – 아름다운 언어는 들을 수

보는 이들이 감동하고 깊은 인상을 받게

굴복시킨 님이시여

록 용기가 생기는 말이다. 생명을 살리는

된다. 처음에는 시라 할 수는 없지만 일기

나는 연애하고 싶다

언어, 희망이 담긴 언어, 감동이 있는 언

형식도 좋다. 솔직하고 담백한 마음을 써

어를 위해 강하게 훈련해야한다.

보는 것이다. 자연의 사물을 조용히 응시

그리고 작은 제비꽃을 여름엔 수선화와 아이리스

편안하다. 사랑은 이런 것이다.

할 때 그 속에서 들려오는 미세한 울림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희망이

2) 인격훈련 – 인간의 인격은 가만히 두

그리고 붉은 장미를

다. 연정(戀情)이라는 말이 있다. 한쪽에

면 좋아지고 훌륭해질 것 같지만 그렇지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들국화 향기에

서 일방적으로 그리워하는 것을 말한다.

않다. 매일매일 훈련해야한다. 사람을 대

사람은 죽는 날까지 배워야한다. 배우기

온 몸을 맡기며 인생을 걸었다

가슴 뛰게하는 언어 연애(戀愛)는 그리

할 때마다 훈련한 것을 실천하고, 고칠 것

를 중단하는 것은 사망선고를 하는 것과

내가 사랑하는 님은

워하고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혹시 한

은 고쳐야 한다. 훈련이 없으면 죄의 본

같다. 기회는 항상 주어지지 않지만 전혀

어디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

두번쯤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성에 따라 인격은 타락한다. 성경도 읽고

없는 것도 아니다. 기회는 스스로 찾아야

그 누구도 흠잡을 만한 것도 없다

전혀 해본적이 없다해도 연애는 말을 듣

찬송도 부르고 기도하며 예배에 자신을

한다. 찾는다고 찾아지는것이 아니다. 굶

그냥 바라보고 곁에 있어주며

기만 해도 기분이 묘해진다. 사람의 마음

드리는 연습을 거듭 하면 죄의 본성이 아

어서 배고픈 자만이 아는 것처럼, 정말 절

님의 향기를 맡는 것으로도

을 뜨겁게 하는 것은 연애만한 것도 없

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놀라운 하나

실해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자처럼 초심

행복하고 기쁘다

을 것이다.

님의 인격을 닮아간다.

으로 돌아가 간절하고 절실하게 갈망하

떨리는 가슴은

있다. 그 울림을 건져내는 것이다.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네번째 주일을

오늘 ‘시’에서 제목이 ‘나는 연애하고 싶

는 자에게 삶의 기회는 가까이 찾아온다.

환희의 궁전에서 춤을 춘다

맞는다. 올 한해를 맞이 하면서 뜻한바를

다’이다. 연애할 때 사랑이 우선한다. 사

새해 첫 달인 1월을 보내기 전에 어려운

그럼에도

얼마나 이루고 있는지 잠시 돌아볼 필요

랑이 없으면 절대로 연애가 되어질 수 없

사회적 여건만 탓하지 말고 좀더 적극적

이 무대가 끝날까

가 있다. 첫 단추가 바르게 끼워졌는지 확

다. 연애의 전제조건은 사랑이다. 상대가

이고 희망적인 도전을, 아낌없이 주는 연

파도에 부서질까 두렵다

인하는 차원이다.

주는 사랑보다 먼저 사랑을 준다. 이것이

애하는 사람처럼… simyeonus@gmail.

진정한 연애이다. 연애할 때는 거친말을

com

별이 뜨지 않는 밤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수 많은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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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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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했 던 열망이 처절한 패배로 끝나게 되었을

탕자의 사랑

때.... 하나님은 왜 그들을 애굽에서 불러 내시고 언약의 땅을 허락하시면서.... 하 나님이 보내시는 선지자 모세를 통해서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상에 속했지만

자신과 백성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

관계로 선언하셨을까요?

이것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바벨론 포로

예수님은 탕자 비유를 통해서 이 질문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변에 세워진 광

의 시대를 사는 유대인들의 소망의 노래

에 대해 대답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

고를 봤습니다.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왔

였습니다. 그리고 아가서와 함께 읽어야

님에게 발견되고, 영원하고 변함없는 관

습니다. ‘Prodigal Son'(탕자)이었습니다.

할 또 한 장면을 소개합니다. 바로 탕자

계를 약속받은 아들과 같습니다. 그들

왜 저런 광고가 있지...? 궁금해서 구글링

비유입니다.

은 이제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돌

을 해봤더니 같은 제목의 미국 범죄드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아버지’라

아온 것 같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그들

마 시즌 2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왜 드라

고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을 아버지라

을 다시 품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아

마의 제목이 탕자일까....? 내용을 찾아봤

고 했을 때... 남성과 여성의 의미에서 자

들은 다시는 아버지의 품을 떠나지 않을

습니다.

녀를 생산하는 생물학적인 아버지를 말

까요? 아닙니다. 돌아온 작은 아들은 이

주인공인 말콤의 아버지는 정신과의사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성경에서 하

미 큰 아들입니다. 돌아왔지만 아버지와

이면서 연쇄살인범입니다. 말콤은 아버

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

충돌합니다. 이스라엘이 그랬습니다. 아

지를 닮아서 범인의 관점에서 사건을 재

들’의 관계로 표현하는 최초의 기록은 출

버지께로 ‘돌아옴과 떠남’이 그들 안에

구성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

애굽기 4장 22절(... 여호와의 말씀에 이

함께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대한 순종

습니다. FBI에서는 그의 능력을 사용해

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과 거절이 그들에게 함께 있습니다. 지금

서 그의 아버지의 범죄를 밝혀낼 뿐만 아

미하고자 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

하나님께로 돌아와 가나안으로 들어가

니라 여러 사건들을 해결합니다. 하지만

니다.

기게 하라...)과 신명기 32장6절(어리석

는 이스라엘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이 드라마는 범죄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요즘 아가서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아가

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

비유가 바로 이 비유입니다. 그들은 하나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말콤이라는 한

서를 읽으면서 함께 읽어야 할 성경이 있

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

님께로 돌아왔고, 또 하나님을 배반합니

사람의 내면에 들끓는 악마성에 대한 이

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선택의 관

신 이가 아니시냐)에 있습니다. 궁금하지

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떠납니

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범죄자의 관점에

점에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룻기를 읽어

않으십니까? 하나님은 왜 창세기의 시대

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우상을 섬깁니다.

서 사건을 본다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충

야 합니다. 룻기는 한 이방의 여인이 어떻

에는 단 한 번도 자신과 그 백성의 관계

아가서에서 하나님은 탕자를 품으시는

분하고 잔혹한 폭력성이 숨쉬고 있다는

게 언약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를 ‘아버지와 아들’로 표현하지 않으시다

아버지이며, 검게 거을리고 세상에서 조

것을 말합니다. 그는 학습된 이성으로 아

되며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

가 출애굽기의 시대, 그들이 하나님을 잊

롱당하는 술람미 여인을 조건없이 사랑

버지에 대한 증오로 타고난 폭력성을 다

는지를 보여주는 성경입니다. 두 번째 다

고 노예로 살던 시대, 야곱의 내면에 있

하는 지존한 왕입니다. 그 사랑의 완전함

스리고자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드라마

니엘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

던 두 정체성.... 하나님의 언약의 계승자

이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넘어섭니

시즌 2를 어떻게 진행할지 알 수는 없지

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세상이

라는 정체성과 세상에서 성공하는 삶을

다. 그 사랑 안에서 늘 새롭게 발견되고

만 작가는 서구사회가 가장 잘 알고 있

주는 수많은 환경과 상황의 어려움에도

살고 싶었던 또 다른 정체성 중에서 하나

누리며 사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

는 내용의 성경적인 제목을 사용했고, 의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

님과 관계되었던 정체성이 가장 연약해

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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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투자정보, 모르는 게 약이다. 계산(Extrapolation)한다. 또한, 본인이

투자 예측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해

투자하는데 어떤 능력(Overconfidence)

도 이를 지키기가 매우 어렵다. 예측해야

과 감(Feeling)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

투자가 재미있고 머리(?)를 써야지만, 투

투자자는 높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투

고 본격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한다. 이

자 결과가 좋을 것이라는 유혹을 떨치기

자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

런 결정이 투자자로 하여금 투자 지식과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예측한 것이 맞을

다고 생각한다.

정보를 더욱더 요구하고 필요하다고 생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우연히(Luck)

각하는 것이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뿐이다. 우연은 반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필자 역시 성공하는 투자가 되기 위해 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알아야 한다고

투자자는 투자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실

생각했다. “정치가 경제에 어떤 영향, 금

하기 때문이며, 행동해야지 금융업계가

주식시장을 예측하려고 한다. 주식시장

리와 주가의 방향, 어떤 개별 종목의 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이런 분은

우리는 외적인 요소보다 본인 자신에게

패로 이어진다.

망, 주식시장의 과대평가 여부, 어떤 펀

로빈후드는 단기간에 1,300만 명 이상

분명 최고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집중해야 한다. 수입과 지출, 신용카드 빚,

드 매니저가 주식시장을 이기는지, 경제

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 웹사이트를 게

이렇게 부자가 된 사람 찾아보기 어렵다.

비상금, 보험, 저축, 회사 은퇴플랜, 주택

는 어느 방향인지, 어떤 섹터가 유망한

임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간단하게 구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주식시장을 예측

융자금, 학자금, 등을 먼저 인식하고 계획

지” 등이다.

성되어 있다. 투자한 종목이 조금이라도

하며 투자하기에 결국 실패하는 투자로

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미국에서 30여 년이란 긴 세월을 금융

이익 나면 축하 테이프로 환영한다. 위험

이어지는 것이다.

업계에 종사하고 보니 이러한 것들이 성

한 옵션(Option)거래도 손쉽게 할 수 있

최근 ARK 종목(Active ETF)에 많은

은 일을 경험했지만, 연평균 14%로 $100

공하는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다. 주식거래에 비용도 공짜라고 말해서

사람이 열광한다. 작년 수익률이 160%

불 투자가 $422불로 네(4) 배 이상 상승

이다. 오히려 모르는 것이 투자 수익률에

너도나도 투자하게 한다. 그러나 투자자

나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종

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대박을 꿈꾸지 말

더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는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목을 선정할 때 과거 수익률에 의해서 결

고, 자그마한 액수라도 꾸준히 투자하면

왜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지식과 정보를

사실은 모른다. 이런 잘못된 운용으로 로

정한다. 1991년부터 2005년까지 빌 밀러

아이들 학자금과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알기 위해 노력하는가?

빈후드는 $65 million 벌금이 부과된 것

가 운용했던 Legg Mason Value Trust

있다.

이다.

는 수익률이 주식시장보다 좋았다. 그러

미국 월스트리트(금융업계)와 재정에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 11년 동안 수많

1/18/2021

관한 미디어(방송, 신문, 인터넷, 등)는 투

금융업계만 전적으로 책임이 있는 것

나 그 후론 성적이 가장 나쁜(Worst) 펀

자 지식과 정보를 끊임없이 전달한다. 방

은 아니다. 작년 3월 이후 투자한 사람

드로 전락했다. 어떤 펀드의 수익률이 어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송 시간을 채워야 하고 신문과 인터넷의

은 많은 이익을 얻었다. S&P 500(70%),

느 시점에는 크게 상승할 수 있지만 결국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빈 공간을 채워야 한다. 금융업계는 이런

Nasdaq(42%), Small Cap(100%), For-

에는 폭락하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이런

Adviser (RIA)

투자 정보를 알고 있어야 현명하게 이익

eign(61%), Junk Bond(35%), Gold(22%),

이유로 펀드 매니저가 유망한 기업 주식

248-974-4212

이 많이 날 수 있는 곳에 투자할 수 있다

Bitcoin(332%), 등으로 상승했기 때문이

을 선정하는 것이나 원숭이가 회사 주식

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 그래야 일반 투

다. 투자자는 투자 수익 결과를 같은 비

을 선정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말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자자가 투자 결정을 하고 행동(Action)을

율로 미래에 어떤 상태가 되는지 열심히

하는 것이다.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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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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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후 아직 저희 양로원 입주자들과 직원들은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비록 백신을 접종했지만 매주 2번씩 코 로나 19 검사를 하고 격리상태를 유지하

지난 1월 6일 저희 양로원 입주자들과

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가고

직원들은 기다리던 1차 코로나 19 백신

있습니다. 두번째 백신은 오는 1월 27일,

을 접종했습니다. 화이자(Pfizer) 백신은

첫 백신을 접종한 후 3주후에 맞게 됩니

2번에 걸처 접종해야 하기때문에 저희는

다. 두번 접종을 통해서 완벽하게 코로나

1월 27일 제 2차 접종을 할 계획을 하고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를 우리 모

있습니다. 주변의 몇몇분들은 이번에 승

두 소망합니다.

인된 백신들에대해 100%신뢰하지 못하

특히, 저희 양로원의 자랑이자 건강히

기 때문에 조금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안

장수 하시는 최창희(1911년생) 할머니께

정성이 확인된 후에 백신을 접종하겠다

서 가장 먼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하

는 분들이 계시지만 대부분 백신접종을

셨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 하고 계십니

원하고 있고 하루라도 빨리 하고싶어 합

다. 제 2차 접종역시 최할마님이 가장 먼

니다. 특이한 점은 백신 접종후 15분동

저 접종하실 것이고 아직, 식사도 잘 하

안 접종자를 관찰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고 잘 주무시고, 휠체어가 아닌 위커를

모든분들에게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가지고 스스로 걸으시며 생활하시는 모

이런 관찰을 통해서 신중하게 백신을 접

습으로 코로나 19 없이 건강하게 장수 하

종한다는 것은 새로운 바이러스에 충분

실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원

한 시간을 가지고 백신이 개발되지 못해

하는 일상이며 우리가 되찾기 원하는 삶

서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코

인 것입니다. 백신개발로 인해 우리에게

로나 19로인한 누진 사망자가 40만명이

주어진 혜택을 모두가 받으며 삶의 곳곳

넘어가고있는 이 때에, 백신접종은 꼭 필

에서 활기있고 생동력있는 삶을 기대합

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합니다. 백신을 접종하고나면 몇시

우리로 하여금 좀더 활동성있게 만들고

니다. 특히 고령의 노약자들이 함께 생활

코로나 19 백신은 우리들을 뒤흔든 지

간 후 마치 독감백신을 접종한것 처럼 주

있으며 움추려든 몸과 마음을 백신을 통

하는 양로원은 백신접종으로 작년 한해

난 한 해의 삶의 모습을 일상으로 돌리

사맞은 곳이 약간 얼얼한 정도이며, 하루

해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격은 모든 어려움을 뒤로하고 새롭게 형

고 싶어하는 모든이들의 바램이며 믿음

밤이 지나고 나면 접종부위가 어른어른

말은 당장 백신을 접종했기에 코로나 19

성된 집단면역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노

입니다. 그래서 하루속히 많은분들이 백

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에대한 두려움 없이, 마스크나 방역을 위

년의 생활을 이어나가길 기도하며 우리

신을 접종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해서 모

있지만 특별히 다른 증상은 없는 듯 합

한 노력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예전

모든 가정과 일터에도 같은 축복이 있기

두가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되찾는것이

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믿음도

처럼 생활할 수 있다는 애기는 아닙니다.

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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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JAN 22.2021-JAN 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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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 몇 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멋 진 기타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남편의 꿈

1월 첫 행사

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럼 그 또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큰 아들 내외는 글쎄 크리스마스 휴가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때 일 주일을 우리와 시간을 보내고 필라 로 가면서 용돈으로 쓰시라며 돈을 보낸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입

거예요. 참!!! 기분 묘 하 더라니 까요. 기

니다. 교회 모든 예배가 비대면으로 드려

특하기도 하고 이제 내가 아이들에게 이

지는 요즘이라 운동을 전혀 못하고 있습

런 것 받을 정도로 늙었구나 하는 생각

니다. 예배를 가면 차려 입고 나가서 기

도 들고 암튼 그리고도 아버지 생일이라

도 끝내고 근처의 운동장에서 아침운동

고 또 보내고 결국은 다 제 통장에 들어

을 하였었는데 안 나가니까,,,

오는 것이긴 하니 저만 횡재하는 거죠(ㅎ

겨울엔 다들 움츠려 들고 움직이기 싫

ㅎ) 나이 들면 돈으로 받는 선물이 최고

고 그러죠? 저만 살찌우고 있는 것 아니

라고 하던 권사님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길 바래 봅니다. 왠 물귀신 작전이죠? 1

돈을 받고 좋아라 하는 제가 딱 그 권사

월엔 가족 중 생일이 제일 빠른 남편의

고 인사를 합니다. 나이를 먹는게 자랑은

두어 달 팔이 아파서 기타를 잘 못 쳐서

생일이 있습니다. 그 날 만큼은 아침식사

아니지만 이만큼 살고 있는 것이 감사입

속상해 했습니다. 2021년도에는 팔 운동

돈이라는 게 참,,, 있으면 좋고 없으면

를 다 함께 하는 날 이기도 합니다. 가게

니다. 식사기도는 제가 했습니다.

열심히 해서 기타치는 수준을 높이고 싶

불편한 정도의 것이 아니니 말이죠. 장

님 같으니 말이죠,,,,

나가기 전에 먹어야 하니 아이들에게 오

요즘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아

다고 이야기를 해 기대하고있습니다. 그

사가 잘 안되는 요즘엔 더 그런 것 같습

늘은 일찍 자고 내일 7시에 밥 먹을 꺼

프다는 소리를 자주 듣다 보니 본의 아니

래서 그런지 생일선물로 뭘 원 하냐고 물

니다. 저녁은 막내아들이 처음으로 가족

야 합니다.

게 짜증을 부린 것이 생각나 미안한 마

어보았더니 전문가들이 애용한다는 고

전부를 식당에 초대를 하여 즐거운 저녁

일찍 일어나 미역국 끊이고, 요리 몇 가

음에 남편을 위한 기도가 줄줄 나오더라

가의(?) 모 제품을 이야기하여 아이들이

식사를 하였답니다. 어느새 저렇게 자라

지를 하여 거 한 남편의 생일상을 차렸습

구요. 작년까지 시무장로로 4년 열심히

주문하고 돈은 저와 두 아들이 합쳐서 사

부모를 위해 무엇을 하는 아들들이 되어

니다. 큰 아들 내외는 새벽에 문자로 인사

교회 일을 하느라 수고한 것도 치하해 주

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하면 열심히 하

주어서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jinhe-

를 하였 구요. 남편은 아이들에게 고맙다

었답니다. 기타로 교회 반주도 했었는데

는 남편이기에 저녁마다 2층 빈 방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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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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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 함께 여행하는 시간은 짧습니다.

니다. 그러자 젊은 여성은 미소를 지으며

지 않는다고 다투며 산다면 얼마나 어리

젠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 세상을 떠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것은 현명한 일

석은 일이겠는지요. 얼마 전에 한국에 살

나가야 합니다. 곁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

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시

던 친하게 지냈던 중학교 동창이 암으로

종종 만나고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시간에

간은 생각보다 너무 짧거든요. 즐거운 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먹

는 사람들, 특히 한 교회에서 함께 신앙

한 젊은 여성이 지하철에 앉아 있었습니

음으로 함께 여행을 해야지요. 저는 다

먹했습니다. 성품이 너무도 좋고 진실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

다. 어느 정거장에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음 정거장에서 내려요.”라고 대답했습니

친구였는데... 그와 함께 하는 여행 시간

람들인가 새삼 느껴집니다. 짧은 여행길

한 여인이 탔습니다.

다. 그 승객은 여성의 말과 태도에 충격을

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에서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그녀는 앉아 있는 젊은 여성의 옆자리

받았습니다. 함께 여행하는 시간이 짧은

한편 그 친구는 믿음이 참 좋은 친구였

있기를 소원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

에 좁은 공간이 있는 것을 보고 끼어 앉

데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해야지 화를

으니 천국에 갔으리라는 확신에 위로가

하고 있습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았습니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내면 되겠느냐는 그 여성의 말이 마음에

되었습니다.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가방 중의 하나를

꽂혔습니다. 그 관대함, 그 아량, 바다 같

사는 날 동안 누가 내게 상처를 입혀도,

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

양해도 구하지 않고 그 여성의 무릎 위에

이 넓은 마음이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누가 나를 비난해도, 누가 나를 속이고

고보서 4:14).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

까지 올려놓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젊은

우리는 모두 함께 인생 길을 여행하는 사

모욕을 준다 해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

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여성은 싫은 표정 하나 짓지 않고 공손이

람들입니다.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

인생은 유한하지만 예수님 안에 영생이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그 가방을 받아 안았습니다. 여성의 옆에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시간인데 우리

께 하는 여행은 짧고 곧 여행이 끝날 것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마음을 든든하게

앉았던 승객이 그 여성에게 왜 여인의 무

는 서로 미워하고 불평하며 살아갈 때가

이기 때문입니다. 마음껏 사랑하며 용서

하는지요. 확실한 사실 하나, 하나님은

례한 행동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그

얼마나 많은지요. 특히 한 가족으로 살

하며 베풀며 살아도 인생은 짧습니다. 만

사람의 마음속에 영원을 세팅해 놓으셨

냥 앉아 있느냐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습

아가면서, 부부로 살아가면서 마음이 맞

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짧고 언

습니다. (전도서 3:11).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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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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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신춘문예 2021 단편소설 당선작

많은 일요일들을 지나왔다고 윤은 생각

보이지 않는 함정이 있다고 믿었다. 음모

했다. 징검다리 같은 일요일들에는 아들

론을 믿었다. 오랫동안 사용한 접시에 이

과 그녀, 단둘뿐이었다. 심지어 택배기사

가 나간 것을 발견했을 때, 복도를 다 지

도 찾아오지 않는 요일이라고 윤은 베란

나갈 때까지 센서 등이 켜지지 않을 때,

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며 생각했다. 곳

지갑에서 사라지는 돈의 액수가 점점 커

곳의 구멍 뚫린 방충망 사이로 총알 같은

질 때, 한 치수 크게 산 건희의 운동화가

햇빛이 들어왔다. 지난여름 술 취한 남자

꽉 낄 때, 양말들이 한 짝씩 사라질 때, 구

가 화단을 넘어 우산의 물미로 방충망을

형 통돌이 세탁기 뒤에 고인 어둠과 하수

내리찍는 일이 있었다. 어떤 흔적들은 오

구 냄새를 손으로 휘저어 사라진 것들의

래 두고 본다고 해서 그 공포가 사라지지

행방을 찾을 때마다.

는 않았다. 장마가 시작되면 곳곳의 물웅

공용현관으로 나오자 흰빛과 분홍빛이

덩이에 모기들이 알을 깔 것이다. 그 전

그러데이션으로 핀 작약이 화단에 어지

에 방충망부터 수리해야겠다고 윤은 마

은빛을 띠었다. 불과 일 년 만에 그런 일

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윤은 가끔 그 전

럽게 떨어져 있었다. 올해는 유난히 더 풍

음먹었다.

이 일어날 거라고 윤은 생각하지 못했지

으로 돌아가면 어떨까 생각했지만 그런

성했다. 떨어진 꽃잎은 이내 누런색에서

오래된 아파트 일 층이었고, 6월이면 작

만, 건희는 그랬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어날 수 없는 일

검은색으로 시들었다. 처음 작약이라는

약이 피는 작은 화단이 있었다. 윤은 방

더 컸다. 건희는 웃자랐고 표정은 단단해

이었다. 티브이를 보던 건희가 일어나서

이름을 들었을 때, 윤은 작고 약한 어떤

충망을 열고 숱을 쳐낸 머리카락을 쏟았

졌다. 바람직한 방향성이라고 생각하면

발바닥을 털었다. 먼지와 부스러기들이

것을 떠올렸다. 매년 좁지만 작은 화단의

다. 아들 건희는 이제 사학년이 됐고 부

서도 윤은 가끔 무른 건희가 그리웠다.

떨려 나왔다. 청소에서 손을 뗀 지가 언

검은 흙들이 떨어진 꽃잎의 분홍을 순식

쩍 키가 자랐다. 지난여름에는 건희의 살

그 날 이후 모든 게 미세하게 변했다.

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간에 빨아먹는 것 같아 섬뜩했다.

이 좀 더 물렀다. 꽉 잡았다 놓으면 물기

장래 희망란에 건희는 무조건 힘센 사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설 때 윤은 발을

윤은 숄더백 안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를 많이 머금은 수박처럼 발그레하게 번

람이라고 적었다. 힘센 사람이 되고 싶다

헛디뎌 휘청거렸다. 마트 매대 사이에서

집을 나서기 전 책 사이에 윤은 흰 봉투

지던 손목이 이제는 제법 단단해지고 검

는 건희는 못된 아이가 됐다. 단지와 학교

도 윤은 자주 그랬다. 윤은 자신에게는

를 끼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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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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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연락이 온 건 금요일 오후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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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 시작하는 아이가 볼 만한 것은 아니

다. 윤과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말수도

평일은 마트 일이 바빠 일요일밖에 시간

윤은 담임과 시간 약속을 정하지 않았

었다. 하늘을 보는 거겠지. 꿈꾸듯 뭔가

줄었지만 그럴 나이였다. 부모 몰래 무언

이 없다고 윤은 둘러댔다. 담임은 기다렸

다는 사실을 집을 나서고 나서야 알았다.

나른하고 게으른 꿈을 꾸던 때가 윤에게

가를 하고 싶어 하는 나이. 건희가 오늘

다는 듯 어차피 당직이라 괜찮다고 했다.

전화를 할까 했지만 귀찮게 하고 싶지 않

도 있었던 것 같았다. 이후 뭔가를 꿈꾸

은 좀 더 티브이를 많이 볼지도 모르겠다

윤은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시든 시금치

았다. 일단 학교에 가서 안 되면 그때 해

지만 잘 안 될 가망성이 더 많은 나이가

고, 얌전히 앉아 배고픈 줄도 시간이 가

단에 할인 바코드를 붙이며 얼굴을 찌푸

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마을버스는 좁

기다리고 있겠지. 저 아이 앞에도. 윤은

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물속에 발을 담

렸다. 윤은 핸드폰을 어깨와 귀 사이에

은 서랍을 부려놓은 듯 사람들로 가득했

안쓰러운 마음이 자신을 향한 것인지 아

그고 앉아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윤은 생

끼우고 손은 바삐 움직였다. 한동안 대치

다. 다음 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몰아

이를 향한 것인지 몰라 잠시 당황스러웠

각했다. 먼저 이혼한 걸로 선배라고 말하

하듯 담임은 아무 말이 없었고 윤은 더

쉬는 곳이 많았다. 차는 자꾸 밀려서 너

다. 그런 것들과는 아무 상관없이 아이는

기를 좋아하는 명애는 우리는 평생 내가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감사하다는 담임

울성 파도를 넘듯 중간중간 자주 멈추고

어느새 자리를 잡고 앉아 태연하게 핸드

나를 먹여 살려야 하는 팔자라고 했다.

의 말에 고집을 피우는 애인에게 마지못

달리기를 반복했다. 교복을 입은 예쁘장

폰을 보며 환하게 웃기 시작했다. 오늘도

셀프 가장이라고도 했다. 지레짐작한 명

해 져 준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한 여자아이가 눈에 띄었다. 블라우스 단

예쁘고 내일도 예쁠 것이었다. 윤은 누가

애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윤은 이혼한 적

번졌다. 담임의 호출은 이번이 여섯 번째

추가 가슴 부위에서 약간 벌어져 있었다.

더 안쓰러운지 확실해졌다고 생각했다.

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다. 아이가 대부분

였고 더는 미룰 수가 없기도 했다. 전화

교복만 아니었다면 전혀 아이로 볼 수 없

“늦어?”

의 시간에 혼자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를 끊고 윤은 처음 붙인 바코드 위에 새

는 성숙한 얼굴이었다. 윤은 그 나이 때

윤을 보지도 않고 티브이에 시선을 둔

대신 바쁜 윤은 건희가 아주 어릴 때부

가격표를 붙였다. 생물은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떠올려보려 했지만 잘 생각나지

채 건희는 그렇게만 물었다. 거실로 쏟아

터 티브이를 틀어줬다. 잠깐 이거 좀 보

가격이 추락했다. 바코드를 다섯 번까지

않았다. 아이는 비좁게 선 사람들 사이에

진 햇빛이 맑은 개울물처럼 찰랑거렸다.

고 있어. 윤은 잠깐이라고 생각했지만 건

붙이는 일도, 상한 것들을 골라내고 재포

서 멍하니 창밖을 바라봤다.

빛바랜 나이키 티셔츠를 입고 소파에 앉

희는 일기에 티비는 내 친구, 라고 적었다.

장하는 일도 있었다. 윤은 손바닥을 비벼

‘저 아이는 뭘 보고 있을까?’

은 건희가 거기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처

글씨체가 아이답지 않게 단정한 것이 마

마른세수를 했다. 깨끗한 피부는 타고난

아이는 푸른 잎을 펄럭이는 가로수보다

럼 보였다. 윤이 아니, 안 늦어, 라고 말하

음에 들었다. 교문에는 빛바랜 플래카드

거라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자

높은 곳을 보고 있었다. 고개를 꺾고 더

자 더 이상 말이 없었다. 티셔츠 한가운

가 걸려 있었다.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안

신이 없었다.

높이. 윤은 아이의 시선을 쫓았다. 증권

데에 적힌 fear of god이라는 글자가 대

전한 놀이터입니다. 정문 오른쪽으로 모

그날 윤은 퇴근길에 동네 책방에 들러

사 빌딩 꼭대기에 송전탑을 발견하고 윤

답 대신인 것 같았다. 윤은 학교에 간다

래를 깐 저학년 놀이터가 있었다. 놀이터

책 한 권을 샀다. 여러 번 지나쳤지만 막

은 반가웠다. 하지만 이내 윤은 아이가 보

고 말하지 않았다. 볼 일이 있다고 말했

둘레에는 폐타이어들이 반쯤 파묻혀 경

상 서점의 문을 열고 들어간 건 처음이었

는 게 그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작고

을 뿐이다. “아니, 늦을지도 몰라. 늦을 거

계를 세우고 있었다. ㄱ자 건물에 가린 모

다. 윤은 내용은 보지도 않고 제목과 표

녹슨 송전탑. 수신이 끊긴 지 오래인. 그

야.” 윤은 뭔가에 쫓기듯 다급하게 다시

래 놀이터와 달리 대운동장은 학교 중심

지가 단정한 책을 사서 얼른 책방을 나

건 마치 윤의 인생 같았다. 이제 막 피어

말했다. 일부러 그래 줘야만 할 것 같았

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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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목 디스크 / 오십견 / 턱관절 골프 축구 운동부상 / 교통사고 환자의 상황에 따라 기계 사용을 최소화하여 손으로 직접 치료합니다. 의사의 손을 통해 치료하는 특별한 카이로프랙틱 요법을 체험하세요 색다른 그 효과는 직접 오셔서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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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싸여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성인의 오

폐암으로 구분됩니다. 현미경으로 암세

른쪽 폐는 왼쪽 폐보다 폭은 넓고 길이는

포를 보았을 때,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

짧으며, 무게는 620g정도이고 전체 폐기

우, 한자의 작을 소(小)자를 써서 소세포

능의 55%를 담당합니다. 왼쪽 폐의 무게

폐암이라고 하고, 작지 않을 경우, 비소세

는 560g 정도입니다.

포폐암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 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3) 폐의 기능 폐는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중으로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 입니다.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

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

합니다. 이를호흡작용이라 부르는데, 이

습니다. 이와 달리 소세포폐암은 대부분

는생명 유지의 기본기능입니다. 폐에는

진단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날

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수 있도록 작은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

성장하여 전신전이를 잘 하지만 항암화

고 있습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좋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

폐암(1)

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곤란을 느끼

(1) 비소세포폐암

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Non small cell carcinoma)

됩니다. 호흡작용외에도 폐는 호흡에 의

편평상피세포암

해 열을 발산시킴으로써 체온을 조절하

(squamous cell carcinoma)

는 기능을 하고, 몸 속에 있는 산과염기 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합니다.

개요

해들어가서 성대를 지나 "기관"으로 먼저

1. 폐암의 발생부위

들어가게 됩니다. 기관은 오른쪽 기관지

2. 폐암의 정의 및 종류

1) 폐의 위치

와 왼쪽 기관지로 나누어지고 이 기관지

1) 폐암의 정의

- 폐의 기관지점막의 구성세포인 편평 상피세포의 변성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다고

는 더 작은 기관지로 갈라져서 폐와 이어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가운데에서 약간

져 있습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

며, 암세포가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발

왼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앞쪽에 위치하

기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습니다. 임상증상은 주로 기관지를 막아 나타납 니다. 선암 (Adenocarcinoma)

며 나머지 부분은 거의폐가 차지하고 있

오른쪽 폐는 크게 3조각으로 나누어져

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

- 이 암은 주로 폐의 선(腺)세포에서 생

습니다.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고, 왼쪽폐는 2조각으로 나누어져 있

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

겨 선암이라고 하며 폐암의 종류 중 가장

있으며, 폐의아래쪽에는 가슴과 배를 나

습니다. 이런 폐의 조각을 "엽"이라 부릅

눌 수 있습니다.

큰 발생빈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니다. 따라서 오른쪽 폐는 다시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나누어지고, 왼쪽 폐

2) 폐의 구조 숨을 들이 쉴 때 공기는 코나 입을 통

는 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누어집니다. 폐는 가슴막(흉막)이라는 얇은막에 둘

폐말초 부위에서 잘 발생하고, 여성이나 2) 폐암의 종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

폐암이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

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

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

우가 많습니다. 선암은 최근 들어 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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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침

생빈도가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담 배의 타르 양 변화, 흡연 습관의 변화, 흡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

연량의 변화, 식생활의 변화, 환경적-작업

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

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선암은 주로 기관지의 말단부에서 생겨

경우 기침이 생겨도 그저 담배 때문이려

흉부 엑스선 사진에서 조그마한 폐결절

니 하고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이나 폐렴과 같은 폐경화 소견(음영)을 보

하여야 합니다.

이기도 합니다. 3)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를 뱉어내

대세포암 (Large-cell carcinoma) - 폐암의 4~10% 정도로 발생하며, 폐

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

표면 근처(폐 말초)에 주로 발생하고, 절

인데 이것들이 항상 폐암 때문에 생기는

반이 큰 기관지에서 발생합니다. 세포의

으로 덩이(종괴)의 크기가 크며 회백색을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것은 아닙니다.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

크기가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며, 그 중

띠고, 기관지벽을 따라 증식하는 경우가

같습니다.

와 섞여 있고 붉은 빛입니다. 일단 피 섞

일부는 빠르게 증식·전이되는 경향이 있

많습니다.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

전신 뼈, 같은 쪽 폐 또는 다른 쪽 폐, 부

쁜 편에 속합니다.

신, 신장 등의 순입니다. 흡연량이 많은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사람이 소세포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합니다.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2) 소세포암 (small cell carcinoma)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하며,

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 1)진행 단계별 증상

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4) 호흡 곤란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후두신경 침범: 쉰 목소리

느끼게 됩니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진단

식도 침범: 연하 곤란, 상대정맥 중후군

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

림프관이나 혈액순환을 통하여 다른 장

1. 폐암의 일반적 증상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으로 인한 가슴막(흉막) 삼출, 폐허탈, 상

뇌 기능 장애, 뇌전이에 의한 두통 구토,

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가슴세로칸)으로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전이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

많습니다. 주로 폐의 중심부위의 기도(기

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관지나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합니다.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발생

소세포폐암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적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뼈의 통증 등

합니다.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 는 증상 식욕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5)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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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할 수 있으며, 폐암환자의 약 1/3이

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5) 경피적미세침흡인세포검사(피부경유

전이 병소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장

가슴통증을 호소합니다. 우선 폐의 가장

있습니다. 보통 5mm 이상이 되어야 발견

가는바늘 흡인 및 생검술)

점이 있어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리에 생긴 폐암이 가슴막(흉막)과 흉벽

되고 심장 뒤쪽, 뼈와 겹치는 부위 등은

국소마취를 한 후에 피부를 통해서 폐

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느끼

위치에 따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암에 바늘을 찔러 폐암의 조직이나 세포

며 날카로운 경향이 있고, 폐암이 더 진

그러므로 그 위치 및 진행정도를 정확히

를 얻어서 하는 조직검사로 실제로 폐암

세로칸종격동(가슴세로칸) 림프절에 암

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

판단하려면 전산화단층촬영(CT촬영)을

유무를 판명해 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세포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다. 폐암이 직접 흉벽을 침범하지 않더라

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엑

법으로, 전신마취 후에 종격동 내시경을

스선으로 관찰할 수 있는 병변에 적용하

통하여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을 떼어내

며, 그 부위가 기관지에서 떨어져 있어 기

어 생검을 통하여 암종의 진행병기를 구

보다 정교한 검사법으로, 폐나 림프절

관지 내시경으로 접근할 수 없는 경우에

분할 수 있어, 차후 치료 계획수립에 도

그리고 다른 기관에 대한 해상도가 높기

유용합니다. 최근 초음파 또는 전산화단

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때문에 암의 원발 부위 및 림프절 침범

층촬영(CT)과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진

도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가슴막(흉막)으로 암이 전이되어 악성 흉수(가슴막삼출증)을 만들어 지 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가슴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촬영)

6) 쉰 목소리

세로칸종격동(가슴세로칸)내시경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성대

기관지 내시경 끝에 초음파 장치가 부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

착되어 세포칸종격동(가슴세로칸) 림프

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의

절을 관찰하고 전신마취 없이 조직검사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를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세로칸종격동

합니다.

(가슴세로칸) 림프절의 전이 여부가 폐암 의 병기 결정과 치료 방침의 결정에 중요 하기 때문에 그 유용성이 점점 커지고 있

7) 상대정맥 증후군

습니다.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서 생겨 상대정 맥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머 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

3. 폐암의 감별진단

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폐암진단에 가장 기본적인 검사인 흉

하는데,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부 엑스선촬영은 우리나라에 흔한 질병

악화됩니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 증후

인 결핵으로 인해 폐 침윤과 폐암을 감

군이라고 합니다.

별해내는 것이 어려우므로 특히 유의해 야 합니다. 흉부 엑스선촬영에서 고립 폐결절이

8)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보이면 다음으로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

(CT)을 시행하여 결절의 악성 여부를 감

며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등 병의 진행 정도 파악에 도움이 됩니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및 식

다. 폐암의 발견 및 병기 판정에 필수적

욕 부진, 오심,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입니다. 3) 가래 세포검사 가래에 섞인 세포 속에서 암세포를 발견

별하여야 하며 특히 이 검사는 종격동( 가슴세로칸) 림프절의 증대 여부 및 흔한

6) 병기 판정을 위한 추가 검사 폐암으로 확진된 환자에게 치료를 시작

있습니다. 9) 뼈의 통증과 골절

단율이 높아졌습니다.

전이 부분인 간 및 부신에의 전이 여부를 점검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하기 전에 병기 판정을 위하여 추가로 시 행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4. 폐암의 진행단계 암의 진행 정도를 병기(stage)라고 합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

해 내는 검사법입니다. 가능한 한 이른 아

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없이 골절

침의 가래를 용기에 넣어 마르지 않게 한

이 생기기도 합니다.

후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데, 매번 암세포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전신의 뼈

하여 퍼지게 되며, 우선 주변의 림프절로

가 섞여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3회 정

에 암이 전이되어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

전이하게 되고,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도는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합니다.

있으며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등의

2. 폐암의 진단방법 폐암 진단 방법에는 여러 가지 검사가

폐 중심부에 위치한 암에서는 진단율

있는데, 폐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이 높지만 말초병변인 경우에는 진단율

경우 가슴흉부 엑스선촬영, 가슴흉부 전

이 낮고, 초기에는 특히 가래에 암세포가

산화단층촬영(CT), 가래 세포검사, 기관

나올 가능성이 낮아 진단율이 높지 않습

지내시경검사, 피부경유 가는바늘 흡인

니다.

암인지 여부를 가려내며, 그 진행 정도 등을 판단합니다. 폐암의 진단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슴흉부 엑스선검사 가장 먼저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간단하

다. 폐암의 전이는 림프관이나 혈액을 통

장기로도 전이가 일어납니다. 폐암은 정 뇌 자기공명영상(MRI) 폐암의 뇌 전이 여부를 검사합니다.

확한 조직진단 후 병기를 결정하고, 각 병 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비소세포폐암은 TNM법으로 1-4기 까

암조직이 대사가 항진되어 있어 포도당

지 병기를 정하며, T(Tumor 종양)는 원

을 많이 이용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포

발기관에서 원발종양의 크기와 침윤정

기관지내시경을 통하여, 기관지 내 암조

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

도를, N(Node, 림프절)은 원발종양에

직의 침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떼어

신의 암전이 병소를 검사합니다. 폐암에

서 주위 림프절로 얼마나 퍼졌는지를,

낸 조직을 검사하며 암을 확진 할 수 있

서 세로칸종격동(가슴세로칸) 림프선 전

M(Metastasis, 전이)은 몸의 다른 장기

습니다. 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암의 기관

이 여부를 감별하는데 있어 정확도는 약

로 암이 퍼졌는지를 나타냅니다.

지 침범 정도를 확인하여 수술 등 치료

80%이며, 폐 외 장기의 전이 여부도 확인

비소세포암은 1~4기로 병기가 구분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발병소와 전신의

지만 소세포암은 급속히 성장하여 조기

및 생검술경피적 세침 생검술(피부경유 가는바늘 흡인 및 생검술) 등을 통해 폐

전신 뼈 스캔(bone scan)

4) 기관지내시경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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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제한병기와 확

아지고, 수술후 후유증도 줄일 수 있습

장병기로 나누어집니다. 폐암의 병기 구

니다. 소세포폐암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

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소세포폐암은 제한성병기에 발견된다 하더라도 대부분

치료

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전이가 신

1. 폐암의 치료방법

체 곳곳에 퍼져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서 수술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병

폐암은 병기에 따라 각각 그 치료 방법

입니다.

이 다르며, 치료받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개개인의 치료 선호도에 따라서도 달라 집니다. 폐암의 치료에는 수술, 항암화학

3) 수술의 종류

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전폐 절제술 한쪽 폐 전체를 절제해야 폐암을 전부

이러한 폐암의 치료들에서 비소세포폐 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누어진 폐암의 단계별 치료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 니다.

(2) 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는 달리

(1) 비소세포폐암 비교적 서서히 진행하므로 조기 발견시 수술로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제거 할 수 있을 때는, 한쪽 폐 전부를

전체를 절제하고 인접한 전이 가능한 림

절제해 내는 전폐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프선 조직들을 절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쪽 폐 전부를 절제하면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짧게는 몇 주에서

숨을 쉬기에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소세포폐암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

길게는 몇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는데,

폐기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남은 한쪽

로 퍼져 나가는 암으로 대개의 경우 수술

이는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그리고 다른

폐만으로도 충분히 호흡할 수 있는 경우

이 불가능하지만,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 후에는 흉부

가 많습니다. 또한 전폐 절제술을 시행하

선 치료에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나 수술부위의 근육들이 약해지므로 근

기 전에 호흡에 관련된 모든 검사를 시행 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1) 폐암의 치료 원칙

수술은 암조직이 있는 폐의 부분 혹은

1, 2, 3A기 일부 : 근치적 절제술

제한성 병기 :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육 강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특별한 운동

3A기 일부 : 항암화학요법과 수술 병용

확장성 병기 : 항암화학요법

도 필요합니다.

치료, 혹은 항암ㆍ방사선 병용 요법 3B기 : 항암ㆍ방사선 병용 요법 또는 항 암ㆍ방사선 병용 요법 후 항암화학요법 추

예방적 뇌 방사선치료 : 항암화학요법

수술 후에 기관지에 분비물이 차거나 흉

및 방사선치료로 폐암이 소실된 경우에

막강에 물이 차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폐엽 절제술이란, 폐의 한 엽을 제거하

재발방지를 위해 시행.

데, 이 때는 기침을 계속해 주고, 가래를

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암종이

뱉고, 심호흡을 해 주어야 합니다.

폐의 한 엽에 국한되어 있을 때, 시행할

가 4기 : 항암화학요법

2) 수술적 치료

이렇게 하면 남은 폐조직의 기능이 좋

폐엽 절제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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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서 연설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백악관 계단 오르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

(워싱턴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 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마치고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백악관의 북측 현관인 노스 포티코에도착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취임 선서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을 앞에 두고 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 링컨기념관 비추는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조명 (워싱턴 UPI=연합뉴스) 수도 워싱턴DC 내셔널 몰의 링컨기념관과 그 앞 '리플렉팅 풀'(반사 의 연못) 주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조명이 켜 져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작년 2월 초에 나온 이후 채 1년도 안 된 이날 누적 사망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연설하는 바이든 당선인 (워싱턴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 내 셔널몰에 있는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 추모 행 사에 참석, 부인 질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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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드림' 좌절된 채 귀국하는 온두라스 이민자들 (엘플로리도 EPA=연합뉴스) 과테말라 군경과 치열한 대치 끝에 미국행 북상이 좌절된 온두 라스 이민 행렬(캐러밴) 중 일부가 19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엘플로리도에 도착해 군이 제공 한 귀국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AP통신은 이들 이민자가 과테말라 군경 소속 차량이나 버스 로 국경 지역인 이곳에 이송된 후 온두라스 측에 인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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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희생자 추모 깃발 꽂는 미 캔자스시티 주민 (캔자스시티 AP=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제1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19일(현 지시간) 한 남성이 이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를 상징하는 흰 깃 발 1천665개를 꽂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작년 2월 초에 나온 이후 채 1년도 안 된 이날 누적 사망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역시 2천400만여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3억2천820만 명)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내셔널몰'에 빼꼭히 꽂힌 성조기와 깃발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날인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몰 내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성조기와 56개 주·자치령의 깃발 19만1천500개가 빼곡히 꽂 혀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을 대신해 설치된 이들 깃발 앞에서 46대 미 대통령에 취임한다.

백악관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하는 펜스 (워싱턴 EPA=연합뉴스) 마이크 펜스(왼쪽)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의 웨스트윙 밖에서 계단까지 배웅 나온 직원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20일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환 송 행사에 가지 않고,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 할 예정이다.

술라웨시섬 강진 피해 현장 살피는 조코위 인니 대통령 (자카르타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마무주에서 조코 위도도 대 통령이 강진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지난 15일 이곳에서 진도 6.2의 강진이 발생해 상당 수의 건물이 붕괴했으며, 지금까지 84명의 사망자, 679명의 경상자, 253명의 중상자, 1만9 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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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계엄령 제안' 의혹에 된서리 맞는 미 베개회사 CEO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넘어선 미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AFP=연합뉴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농구장 '더 포럼'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앞에 주민들이 타고 온 차량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잉글우드가 속해 있는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는 이곳을 포함해 5개의 대규모 접종소를 운영 중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전 날 현재 미전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베개 제조업체 '마이필로'(My Pillow)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인 마이크 린델이 트럼프에게 계엄령 선포를 건의했다는 의혹 이 불거져 다수의 미국 소매업체가 이 회사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CNN 등이 19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린델은 지난 6일의 폭도들의 연방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15일 트럼프 대통 령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계엄령 선포를 제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해 3월 30일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린델(오른쪽)과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트럼프 체포하라' 팻말 든 백악관 인근 시위대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BLM(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광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대가 '트 럼프를 체포하라'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20일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트럼프의 뒤를 이어 46대 미 대통령에 취임한다.

'퇴임 직전' 트럼프가 사면한 측근 스티브 배넌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측근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선임고 문 겸 수석전략가를 퇴임 직전 사면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 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미국-멕시코 장벽 건설 모금액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됐 다. 사진은 2017년 1월 22일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배넌(오른쪽) 을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임명할 때의 모습.

'미국행' 온두라스 이민자들 저지하는 과테말라 군경 (바도온도 A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바도온도 고속도로에서 군인과 경찰들이 미국 국경으로 북상하려는 온두라스 이민자 행렬(캐러밴)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과테말라 군경은 미국으로 가기 위해 남동쪽 온두라스와의 국경 부근 고속도로에 모여있던 이민자 수 천 명을 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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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년 前 역병 피해 모여든 이들… 산속 절집서 깨우친‘연대와 돌봄’

공덕산 자락에 아슬아슬 벼랑을 이룬 너럭바위에 올라앉은 사불암(四佛巖). 사방에 불상이 새겨진 바위가 비단에 싸여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사불암 너머 저 아래로 암자 윤필암이 내려다보인다. 윤필암에는 불상 대신 유리창 밖으로 올려다보이는 사불암을 모신 법당 사불전이 있다.

조선시대‘감염병 극복’지혜 찾아 떠난

절집 대승사에는 감염병이 창궐하던 시

있다. 신년의 간절한 소원을 생각하며 경

합하면서, 평민과 천민들은 간절한 소원

문경

기를 연대(連帶)로 건너간 이야기가 전해

북 문경 땅을 찾아갔던 이유다.

이 있을 때나 가장 곤궁할 때 사찰을 찾

감염병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금이야 체

진다. 산속의 절집이 감염병을 피해 산으

계적인 격리원칙이나 방역수칙이 있고,

로 숨어든 이들을 품고 가진 것을 나눠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기대라도 있지만

먹었던 이야기다. 기록은 전직 관료가 일

왕실이 뒤로는 절을 짓거나 후원하고 거

찾아갔던 건, 지금처럼 모두 다 어렵고 힘

조선 시대에는 어디 그랬을까. 세균과 바

기에 적어둔 두세 줄이 전부지만, 그 이야

액을 시주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으나 개

들었던 시절에 감염병의 위협과 공포, 그

이러스 관련 지식이 없었던 왕조시대에

기가 감동적으로 느껴졌던 건 지금 우리

인 신앙의 차원일 따름이었다. 사대부들

에 따른 극도의 생활고로 시달리던 평민

감염병은 속수무책 떼죽음을 당하는 재

의 처지와 비슷하기 때문이었을 거다. 문

은 노골적으로 불교를 멸시했다. 그럼에

과 천민들을 기꺼이 거두었던 이야기가

앙이었다. 감염병과 더불어 배척과 차별

경에는 또 넘어진 석불을 일으켜 세워 돌

도 사찰이 살아남았던 건 평민과 천민들

그곳에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때는 지금

의 고통도 컸을 것이다. 모르긴 해도 신

림병을 퇴치한 이야기도 전해지고, 수백

의 덕이었다. 불교를 탄압하든 말든, 이들

으로부터 260여 년 전. 경북 문경 일대

분제의 시대였으니 지금보다 차별은 훨씬

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

은 꾸준히 절에 들러 시주하고 소원을 빌

에 감염병이 창궐했다. 방역수칙도 없고

더 극단적이었다. 경북 문경의 유서 깊은

길 마루에 다시 지어진 산신각 이야기도

었다. 사찰이 현세구복의 민간신앙과 결

백신도 없었던 그때 감염병이 한 번 발생

았다. 창궐하는 감염병을 연대로 건넌 기록

경북 문경의 유서 깊은 절집 대승사를

하면 전국으로 퍼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예나 지금이나 감염병 확산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가난한 이들이었다. 당시 감염 병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접(避接), 즉 피해서 도망가는 것이었 다. 감염병이 창궐하면 벼슬아치들이나 양반들은 부리던 노비의 외딴집을 마치 제집처럼 빼앗아 쓰면서 자발적 격리를 했다. 권세깨나 있는 양반들이야 갈 곳이 많았겠지만, ‘없는 사람’들은 마땅한 격리 공간이 없었다. 감염병이 돌면 평민이나 천민이 접촉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갔던 건 그래서다. 1755년 12월 24일. 감염병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던 날의 기록이 있다. 울산부 사를 지낸 권상일이 남긴 ‘청대일기(淸臺 日記)’에 그날의 기록이 남겨져 있다. 권 상일은 청대일기에서 문경에 있는 대승 사에 감염병을 피해 신분 낮은 이는 물론 경북 문경의 절집 김룡사의 대웅전. 1997년 화재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건물이다. 대웅전 처마에는 나무로 깎은 호랑이며 다람쥐, 꿩, 물고기 등이 숨은그림처럼 조각돼 있다.

이고 양반까지 모여들었다고 적었다. 대 승사의 스님들은 이들을 각박하게 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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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고, 없는 살림에도 죽을 끓여서

어가는 고갯길인 ‘하늘재’다. 하늘재는

나눠 먹었다. 권상일은 대승사에 다녀

물리적으로 백두대간을 넘는 고갯길

온 동네 사람의 입을 빌려 “대승사 중

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세와 현

들이 두세 동이의 죽을 끓여서 각각

세를 가르는 관념적 길로 해독되기도

한 국자씩만 주었는데 턱없이 부족했

했다. 하늘재 이쪽이 문경의 관음리이

다”고 썼다. 어찌 감염병을 피해 온 이

고, 고개 너머 저쪽은 충주 미륵리다.

들뿐이었을까. 마침 흉년이어서 먹고

관음(觀音)과 미륵(彌勒). 의미심장하

살기 어려워진 거지들까지도 절집으

지 않은가. 관음은 현세를, 미륵은 내

로 찾아들었을 것이었다. 청대일기에

세를 상징한다.

대승사 이야기는 고작 두어 줄에 불과

하늘재 이쪽인 문경 관음리의 사과

하다. 누가 국자를 들어 나눴으며 어떻

밭 한가운데 석조반가사유상이 있다.

게 먹을거리를 조달했는지는 알 도리

‘반가’란 왼쪽 무릎에 오른쪽 다리를

가 없다. 하지만 그 몇 줄의 기록이 배

걸치고 앉아있는 좌선의 앉음새를 뜻

척과 차별을 강요하는 감염병의 시대

하니 반가사유상이란 그런 앉음새로

를 대승사가 공동체의 연대와 돌봄으

생각에 빠져있는 불상을 뜻한다. 돌을

로 넘어갔음을 전한다.

깎아 돋을새김한 반가상이 흔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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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인근 문경 관음리의 사과밭 사이에 서 있는 석조반가사유상. 반가상이 쓰러지면서 마을에 돌림병이 돌았는데, 반가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자 돌림병이 사라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은 점도 있지만, 반가상이 눈길을 붙 넘어진 부처를 세워 돌림병 퇴치하다

잡는 건 거기 깃든 얘기 때문이다. 반

문경은 영남 땅에서 소백산맥의 준령

가상의 오른발 부분이 갈라져 돌이 넘

을 넘어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어지자 마을에 돌림병이 돌았는데 그

옛길의 대표 격인 문경새재, 그러니까

걸 다시 일으키니 돌림병이 사라졌다

‘조령(鳥嶺)’은 조선 태종 때 개척한 관

는 이야기다. 눈길이 가는 건 반가상

도(關道)로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을 다시 일으켜 세운 주체다. 안내판

가장 빠른 길이었다. 문경에는 새재 말

에는 ‘(넘어진 돌을) 마을 사람들이 힘

고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

을 모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기록

길이 있다. 신라의 아달라왕이 북진을

해 놓았다. [2021.02.15 문화일보 기

위해 개척했다는 문경에서 충주로 넘

사발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경 대하리의 반송. 거대한 노송의 가지가 구불구불 휘어져 우산처럼 그늘을 드리웠 다. 노거수의 자태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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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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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실화' 마법의 나무에 사는 고양이, 루나 올해 17살의 고양이 루나는 아기 고양이 시절부

질을 치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금씩 멀어졌습니

터 크리스마스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나무 중에서

다. "꼭 크리스마스에만 트리를 밝혀야 할 필요가

도 가장 특별한 나무,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는

없다는 걸 왜 이제서야 깨달았을까요."

날이기 때문이죠. 밤만 되면 반짝이는 불빛을 아

이것이 루나네 집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1년 내내

름답게 뽐내는 신기한 나무를 보며 잠이 들곤 했

환하게 빛나는 이유입니다. 고정관념이 한 번 깨지

습니다. 반면, 루나가 가장 슬퍼하는 날은 크리스

자 숀 씨의 눈에 더욱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

마스 트리를 치우는 날입니다. 가족이 크리스마스

니다. "루나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할 수 있

트리를 철거할 때마다 허겁지겁 달려와 팔을 붙잡

는 일이 많다는 걸 느꼈어요."

고 말리곤 하였죠. 17년째 루나를 모셔온 집사, 숀

숀 씨는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캣타워와 집을 배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왜 그

치했고, 루나는 밤만 되면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러냐고. 지금 뭐 하는 짓이냐고. 그렇게 말하는 표

옆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잠이 듭니다.

정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마스 트리를

어린이 책의 작가이기도 한 숀 씨는 '마법의 나

다시 내려야 할 시기가 왔을 때, 어느 때처럼 루나

무에 사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집필해 페이스북에

가 달려와 숀 씨의 팔을 붙잡고 만류했습니다. 그

올렸고, 이것이 자신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녀는 어느 때와 같이 웃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상황에 근거해 작성했음을 밝혔습니다.

철거하려 했으나, 그날따라 훌쩍 늙어버린 루나의

"우리는 때론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많은 행복

얼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제발 그러

을 포기하곤 해요. 하지만 고정관념만 조금 깨면,

지 말라고. 소원이라고. 그렇게 느껴졌어요."

행복은 결국 우리 나름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여

비로소 평생 아기일 것만 같았던 나의 반려동물

름에도 꺼지지 않는 마법의 크리스마스 나무처럼

이 늙어가고 있다는 걸 깊게 깨달은 순간이었습니

말이죠." 여러분이 반려동물에게 걸어줄 수 있는

다. 숀 씨는 자신의 팔을 붙잡고 애원하는 루나의

마법은 무엇인가요? [2021.01.19 꼬리스토리 기사

표정을 보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그녀는 뒷걸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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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AA 인기상' 송지효 "영화·드라마·'런닝맨', 다양하게 열일" 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2020 AAA 최애돌 인기상을 수상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런닝맨'

2년 연속 AAA 인기상을 수상한 터라

을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거기서 열심히

감회가 남다르겠다.

하는 모습을 잘 봐주신 것 같아요. 드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

마나 영화, 작품도 마찬가지고요.

고, 저도 제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자

년 해외 팬미팅을 잠정 미루기도 했는 데, 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저희도 지난해 해외 팬 여러분들을 가 까이서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에요. '런닝맨' 외에도 드라마나 영화 홍보 활동

라는 얘기를 접하고 놀랐었어요. 정말 많 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셨다고요. 투

2020년 영화 '침입자', JTBC 드라마 '우

을 하면서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표에 참여해주신 한 분 한 분 마음에 진

리, 사랑했을까', 예능 '런닝맨'으로 다양

으로 바뀌는 걸 체감할 수 있는데요. 우

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

한 장르의 활동을 했다. 지난해 자신의

리의 일상 생활이 예전과 같을 순 없겠지

니다!

활동을 되돌아본다면?

만 다 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한다

▶영화 '침입자'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

면 금방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

'런닝맨'에서 비롯된 팬덤의 인기가 여

았던 저의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반전 얼

다.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방역수칙

전히 뜨겁다. '런닝맨' 10주년을 맞아 멤

굴을 보여드린 것 같아요. 반면에 드라마

잘 지키고 힘냅시다!

버들과 해외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우리, 사랑했을까'는 긍정적이고 밝은 캐

이 있다면?

릭터를 연기했는데, 시기적으로 번갈아

송지효의 차기작 준비와 2021년 목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저희가 감

가면서 제 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

는?

사하게도 '골든 콘텐츠' 상까지 수상했다.

것 같아요. 예능도 물론 저의 또 다른 모

▶지금은 고정 예능 외에도 광고 촬영

우리 스태프 분들, 멤버들 모두와 함께 해

습이지만 '담지효'처럼 새로운 별명들이

등을 하면서 새 작품을 검토하는 상황인

서 좋은 케미로 결과를 얻어서 여기까지

생겨서 '열일했구나' 싶어요.

데요. 내년에 또 좋은 기회가 된다면 좋

올 수 있었다고생각해요. 물론 저희를 응

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가장 큰 힘이 자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송지효만의 매력

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 2020년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활동

드리도록 하려 해요. 그게 제 내년의 목

이 마비됐다. '런닝맨' 팀이 예정된 10주

표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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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이 꽂힌 '카이로스'.."어려워서 완성도 있었죠" 배우 신성록(38)이 이번엔 '타임 크로싱' 소재에 도전

를 밝혀내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했다. 장르물에 갈증이 있던 그가 첫 장르물 메인 주 연을 맡은 것. 신성록은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카이로스'를 마친 소감은?

에서 최측근인 아내와 직장동료에게 동시에 배신당

▶6개월여 동안 촬영을 했는데요. 스탭분들 그리고

한 것도 모자라, 아버지의 사망 배후에 회사 회장이

출연 배우분들과 너무 친해지고 정이 많이 들어서 헤

얽혀있단 사실을 뒤늦게 아는 인물 김서진을 열연했

어지기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 개

다. 그의 설움이 '카이로스'에서 시간을 넘나들어 끊

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성취한 작품이라 '카이로스'를

임없는 질주를 보여줬다.

떠나보내기에는 어떤 부분은 조금 슬픈 마음도 좀 드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

는 그런 작품입니다.

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잃어버린 엄마 곽송자( 황정민 분)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이세

김서진 역을 통해 성공과 좌절의 양면을 동시에 표

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

현해야 했다.

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극적인 전개와 배

▶전체적인 부분은 대본에 나와있는 정보를 기본으

우들의 호연으로 '웰메이드'란 호평을 받고 지난 22

로 했어요. 저는 연기를 할때 제가 공감되는 부분이

일 종영했다.

중요하기 때문에 저를 기준으로 캐릭터를 잡는 타입

신성록은 극 중 유중건설 이사 김서진 역을 맡았다.

인데요. 현재 서진의 위치, 겪어왔던 일들 지금 겪는

김서진은 성공한 삶을 산 줄 알았지만, 딸이 유괴되

일들 모든 것들을 고려해 분석하였어요. 이번 작품은

면서 위기에 닥쳤다. 그는 과거 속 한애리와 '타임 크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보가 워낙 많아서 인물을 분

로싱'으로 연결되고 유괴범을 추적한 결과 아내인 바

석하기에 수월했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많은 정보

이올리니스트 강현채(남규리 분)가 같은 회사 과장

가 없어서 임의적으로 제가 상상하면서 분석해야 될

서도균(안보현 분)과 불륜을 저지름과 동시에 자작극

때도 있었는데 이번 캐릭터는 너무 큰 일을 겪는 인물

을 벌였단 사실을 알았다. 김서진은 유중건설의 비리

이라 소스와 정보들이 넘쳐나서 크게 생각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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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 정도로 친절하게 정보가 주어져 있

의 중반까지 서로 만나지 못했어요. 그래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희도 하면서

다보니 대본의 덕을 많이 본 작품입니다.

서 내용상 감정적으로 절절하고 급하고

계속 서로 자문을 구해가면서 '이게 맞

안타까운 상황을 전화로만 표현 했어야

는 거야? 저게 맞는 거야?' 토론을 하면

박승우 감독, 조동인, 임철형과 호흡을

했죠. 저 또한 처음 겪어 본 부분이여서

서 찍을 정도로 굉장히 좀 어려운 작품이

맞춘 소감은?

이것 또한 에피소드이지 않을까 생각합

었습니다. 하지만 이 타임 크로싱이라는

니다.

장르 자체가 사실 어렵고 꼬아 놨을 때

▶박승우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저희 작

그것을 풀어 나가는 재미가 큰 작품 구

품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못 받았을 것 같습니다. 다른 감독님 작품도 많이 만나

'카이로스'는 신성록에게 어떤 작품으로

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이해

봤지만, 감독님의 유니크한 상상력은 저

남을까.

해주시길 바라고 저희는 조금 더 큰 반전,

를 굉장히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토

▶저는 사실 처음에 이 작품을 선택하

조금 더 완성도 있는 것들을 선택하기 위

론의 여지를 주는 두루뭉술한 질문을 던

기 전에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작품 진짜

해서 이런 지점을 해 나갔다는 부분을 이

지는게 아닌 확신을 주는 디렉션을 주셨

꼭 해야겠다. 하고 싶다' 정말 제가 배우

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습니다. 최고의 연출가라고 생각하기 때

생활하면서 이런 캐릭터 한 번 하고 싶다

저희 배우들 진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문에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고,

고 느꼈었어요. 장르물을 한 번 경험 해

열심히 연기를 했던 거 같아요. 모든 배

드라마 팬분들이 좋아 하시는 연출 감독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만

우들이 전부 다요. 그래서 저희 동료들한

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함께 작업하며

난 작품이라 더욱 저한테는 애착이 가는

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그리고

엔딩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7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연기했던 김서

박승우 연출, 성치욱 연출, 이소연 작가님

조동인 배우도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겉

에서 다빈이의 인형 안에 있는 위치 추

진 인물, 단편적인 어떤 인물의 정서를 표

정말 진짜 제가 잊지 못할 저의 인생작을

보기에는 수줍음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적기를 쫓아서 갔더니 그곳에 아내와 딸

현하는 것 외에도 극 안에서의 여러 가지

같이 만들어 주신 거 같아서 너무 감사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것을

이 죽은 것이 아닌, 멀쩡히 살아있었고

상황, 그 다음에 과거와 미래, 그런 부분

드리고 꼭 언젠가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

보여줄 수 있는 친구인 것같습니다. 넘치

그 다음에 서도균 과장과 함께 있었다는

들을 표현 하기 위해 굉장히 다양한 요소

로 너무 고맙고 감사한 작업이었습니다.

는 재능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임철형 선

것을 보면서 표정이 점차 변하는 그 순간

들을 생각하면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

시청자 여러분들도 저희 작품 끝까지 놓

배님은 저랑 호흡도 잘 맞고 현장에 같

그리고 또 이제 다가가는데 뒤에서 택규

려낼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이러한 캐릭

지 않고 봐주시고 좋은 평가 내려 주셔서

이 많이 있다보니 컨디션도 물어 봐주시

가 머리를 가격해 기절 하는 엔딩. 그 장

터를 접하는 것은 흔치 않기 때문에 정

정말 감개가 무량하고 좋은 작품으로 또

는 등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연기력도 엄

면이 정말 어떻게 보면 서진이 입장에선

말 저의 인생작으로 남을 수 있을 만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난 선배이시지만, 특히 여러 형사님들

고난의 끝이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저

그런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이 있는 가운데 항상 같이 아우르고 리

는 그 장면이 아무래도 명장면이었던 것

더 제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을 만날 수도

신성록의 2020년은 어땠다고 평가하는

더로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이

같습니다. 대사는 워낙 많은 대사들이 있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제 마음에 가장 와

가. 2021년 계획은?

렇게 팀워크적으로도 신경쓰시는 모습에

어서 한 부분만 명대사로 꼽기에는 어려

닿는 작품으로 카이로스가 남을 것 같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울 것 같아요.

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020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고 요. 2021년 계획은 올해 코로나 19 때문 에 위축돼 있었던 공연도 좀 상황이 좋아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 명대사는? ▶명장면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얘기해

촬영 중 시청자가 몰랐던 에피소드가

'카이로스'가 웰메이드로 호평 받았다.

져서 했으면 좋겠고요. 2021년도 예능인

있다면?

애정자들에게 한 말씀.

으로서 배우로서 뮤지컬배우로서 또 다

서 제가 봤을 때 매 회 엔딩이 다 명장면

▶이세영 배우가 여자주인공인데 극의

▶저희 작품은 어떻게 보면 좀 어려웠습

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다음이 기대되는

상황상 통화로만 촬영을 하다 보니깐 거

니다. 어렵고 어느 순간만 놓치면 작품을

양한 모습 또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계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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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2021년, 빨리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요" 배우 이준기는 지난해 2020 Asia Artist

욱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모두 '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악의 꽃'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팬

2020 AAA)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스타 배우'의

분들 덕분인 거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재감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이준기는 지난해 11월 초대형 가수, 배우 통합 글 로벌 시상식 2020 AAA에서 배우 부문 베스트

-수상 때 못다 한 소감이 있다면, 얘기해 주세 요.

아티스트상, 배우 부문 아시아 셀러브리티상을 수

▶ 수상 때는 시간 상, 감사의 마음을 다 전하지

상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악의 꽃'

못해 마음에 걸렸습니다. '악의 꽃'이 이렇게 큰 사

에서 백희성 신분으로 살아온 도현수 역을 맡아

랑을 받고,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정

사실상 1인 2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

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

을 얻었다.

아요.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던 이준기는 2020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종일 마스크를

AAA에 참석,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쥐면서 2020

쓰고 생활하면서도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고생한

년을 성대하게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2021년, 하

수많은 스태프 분들, 좋은 연기를 끌어 낼 수 있

루 빨리 재회하고 싶은 마음을 한껏 끌어 올렸다.

도록 방향을 잡아주시고 이끌어주신 김철규 감독 님,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대본 만들어주

-2020 AAA에서 2관왕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신 유정희 작가님을 비롯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이번 수상이 이준기에게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해준 동료 선후배 배우들까지. 정말 멋지고 좋은

▶ '악의 꽃'은 저에게 참 많은 의미가 있는 작 품이었습니다. 2020년 봄에 시작해서 초겨울까

사람들이 함께해 즐거운 작업이었고 소중한 추억 이었습니다.

지.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2020

그리고 결과적으로 '악의 꽃'을 보며 함께 웃고 아

AAA 수상으로 '악의 꽃'과 함께한 2020년을 더

파해주신 시청자분들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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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악의 꽃'의 처음부터 끝까

저 역시 백희성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지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

게 꿈이고 좋은 남편, 아빠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

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2020년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

다. 이번 '악의 꽃'을 촬영하면서 유독 그런 감정이 많이

사하게 기억될 것 같아요.

느껴졌는데, 함께하는 스태프 분들도 보시면서 "이준기 는 결혼하면 정말 잘 살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2020 AAA에서 수상은 '악의 꽃' 출연 덕분이기도

아빠가 된다면 '악의 꽃'에서 보여준 모습과 비슷하지 않

했잖아요. '악의 꽃'은 이준기에게 어떤 작품이었나요.

을까 싶습니다.

▶ '악의 꽃'은 저에게 있어 정말 '선물' 같은 존재였던 작품입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거였기에

-매 작품마다 이준기만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완성

작품 선택부터 촬영까지 사실 모든 것이 부담이었고 걱

해 가고 있어요. '악의 꽃'에서는 선, 악을 오가는 강

정이 많았어요. 실제로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어렵다'

렬한 캐릭터였죠. 차기작에선 어떤 역할(캐릭터)를 맡

는 생각이 가장 컸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고 싶나요.

유독 많은 작품이었거든요. 하지만 모든 걸 마무리하고

▶ 차기작에서 역시 '새로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난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고민과 시간들이 모여 나의 인

고민 중입니다. 팬 분들이 많이 보고 싶어하시던 멜로

생에 선물 같은 시간을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촬영 할

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 아니면 완전히 액션으로도

때도 그랬지만 끝나고 난 지금 그 시간들을 돌이켜봐도

가보고 싶고, 또 여건이 된다면 사극으로도 오랜만에 인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만 가득합니다.

사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많은 가능성들을 열어두고 있 는 중입니다.

-주연을 맡은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 쇄살인마라면?'이라는 화두로 시작, 사랑마저 연기한

-지난해 '악의 꽃'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준기.

백희성(도현수)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2021년 계획은 어떻게 될나요.

차지원(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추적극이었

각을 나누며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

잖아요. 극중 백희성과 도현수 두 캐릭터를 소화, 사

했습니다.

'악의 꽃'이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작품 을 정하는데 있어 부담이 더 커지긴 했지만, 그만큼 신

실상 1인 2역을 소화했어요.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 최대한 빨리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악의 꽃'에서 보여준 '아빠' 이준기의 모습이 낯설기

▶ 도현수와 백희성, 두 인물은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

도 했는데, 묘하게 끌리기도 했죠. 팬, 시청자들의 반

를 가졌기 때문에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어떻게 연기를

응도 좋았는데, 평소 이준기가 생각한 아빠의 모습도

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도현수

반영이 됐나요?'

중을 기해 좋은 작품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2021년, 대중과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드려요. ▶ 지난해 보내주신 큰 사랑과 응원 덕분에 잊지 못할

라는 친구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설정이라서 화면상

▶ 극 중 딸 백은하(정서연 분)와의 장면들은 나의 진

2020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비

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죠. 그러다보

짜 모습이 많이 반영되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함께 연

록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겠

니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지는 리액션에 많

기한 서연이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같이 촬영하는 날이

지만, 2021년에는 부디 기존의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

은 공을 들였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감정을 느낄 수 없

면 일부러 더 일찍 가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웃음). 촬

아갈 수 있길 저도 함께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저도 배

었기에 작은 표현에서 오는 리액션 하나하나가 큰 힘과

영 할 때 감독님께서도 희성-은하의 모습은 온전히 믿

우로서 더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즐거움과 감동 안겨드

설득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서 촬

고 맡겨주셨는데, 그래서인지 더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새

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감독님, 배우 분들과 서로의 생

녹아 들었죠.

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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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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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보다 효과적인 돼지고기 다이어트 요리(3) 흔히들 살을 빼려면 고기부터 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저녁식 사 때 탄수화물을 되도록 피하면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돼지족발이 나 보쌈 등은 속이 든든하면서도 기름기가 없어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실제로 밥 한 공 기를 먹는 것보다 양념 안 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훌륭한 다이어트식 이다. 단, 돼지고기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저지방 부위를 선택해야 한다. 3회에 걸쳐 연재 한다.

안심 숙주덮밥

마늘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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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매콤한 앞다리살불고기 재료-앞다리살 200g, 풋고추 2개, 양파 ¼개, 새송이버섯 4개, 토마토 1개, 고추장· 고춧가루·올리고당 1큰술씩, 다진 마늘 1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끓인다.

재료-안심(잡채용) 200g, 숙주 300g,

앞다리살 생강탕

대파 40g, 청주 2큰술, 국간장 1큰술, 후

재료-앞다리살(불고깃감) 150g, 생강

춧가루 약간, 물 적당량, 밥 1공기

1/4쪽, 양배추 잎 8장, 청경채 4포기, 물 8컵, 국간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적 당량

만들기-1 안심은 후춧가루와 청주를 뿌

만들기-1 앞다리살은 한 입 크기로 썰

려 재운다. 2 숙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고, 풋고추는 길이대로 6등분한 뒤 길이

제거하고 대파는 씻어 송송 썬다. 3 달군

를 반 가른다.

팬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①의 안심

만들기- 뒷다리살은 생강즙과 다진 마

을 넣고 골고루 익힌다. 4 ③의 안심이 거

늘로 밑간한다. 2 두부는 도톰하게 깍둑

의 익으면 ②의 숙주와 국간장을 넣고 숨

썰고 김치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뒤

만들기-1 앞다리살은 한 입 크기로 썰

2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

이 죽도록 볶은 뒤 ②의 대파를 넣고 섞

4cm 폭으로 썬다. 3 대파는 어슷썰고 양

고 생강은 납작하게 편썬다. 양배추 잎은

껍질을 벗긴 뒤 믹서에 곱게 갈아 냄비에

어 불을 끈 뒤 밥 위에 얹는다.

파는 도톰하게 채썬다. 미나리는 씻어

씻어 도톰하게 채썰고 청경채는 씻어 4등

넣고 분량이 반이 될 때까지 졸인다.

4cm 길이로 썬다. 4 냄비에 김치와 다시

분한다. 2 냄비에 ①의 앞다리살, 생강, 양

3 ②의 졸인 토마토에 고추장, 고춧가루,

마물, 김치 국물, 고춧가루, 다진 마늘, 대

배추 잎을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

올리고당,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섞어 양

재료-뒷다리살 150g, 두부 1/2모, 김치

파 흰 부분, 양파를 넣고 푹 끓인 뒤 국

을 부은 뒤 푹 끓인다. 3 ②의 재료가 모

념을 만든 뒤 앞다리살과 채소를 넣어 골

1/4포기, 대파 1대, 양파 1/2개, 미나리 4

물에 맛이 우러나면 양념한 ①의 뒷다리

두 푹 익으면 차가운 곳에 두어 식힌 굳

고루 버무린다.

줄기, 다시마물 4컵, 김치 국물 1컵, 고춧

살과 ②의 두부를 넣어 돼지고기가 익을

은 기름은 걷어낸다. 4 ③을 다시 불에 올

4 ③을 30분 정도 재운 뒤 달군 팬에

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때까지 끓인다. 5 ③에 미나리와 대파의

려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①의 청경채

볶다가 반 정도 익으면 석쇠에 올려 마

약간, 돼지고기양념(생강즙 1큰술, 다진

푸른 부분, 후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를 넣고 다시 한소끔 더 끓인 뒤 국간장

저 익힌다.

뒷다리살 김치전골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썰고, 새송이버섯 은 모양을 살려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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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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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021-1/28/2021 84년 : 인생에 있어서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분발하기 바랍니다. 72년 : 돈 생각이 머리에 가득하니 정작 현실적으로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밀립니다. 60년 : 아무리 근심이 많고 고통스러워도 겉으로 내색한다면 모두가 힘들게 됩니다. 48년 :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정성을 들인 일에 있어서 큰 성과를 얻을 운입니다.

85년 : 자기가 파놓은 덫에 자신이 빠지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73년 : 도전과 성취가 있을 때이니 망설이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61년 : 괜히 남의 일에 나서다가 책임질 일이 생기게 될 운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49년 :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행하고 시간적인 여유를 즐기기 바랍니다.

86년 : 잠시 한눈을 판다는 것이 잘못되어 점점 엉뚱한 길로 빠져들 위험이 큽니다. 74년 : 차분히 자기개발에 힘쓰지 못하고 허황된 기대와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62년 : 사랑하는 가족과의 나들이나 외식 또는 많은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쉬는 날 없이 바쁘게 일하는 것이 큰 불행으로 이어져 후회하게 될 운입니다.

87년 : 적당히 요령을 피워가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75년 : 세파에 시달리며 힘들게 버티어야 할 것이니 용기마저 잃어서는 안됩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주중에는 조용히 지낼 수 있더라도 주말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51년 : 몸과 마음이 모두 만신창이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다스리기 바랍니다.

88년 :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없고 시간만 보내기가 쉽습니다. 76년 :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돌아가는지 모든 것이 훤히 내려다 보일 시기입니다. 64년 : 사명감을 가지고 혼자 열심히 고군분투하지만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52년 : 즐거운 외출과 많은 기쁨이 있지만 경비지출도 기대이상으로 많은 시기입니다.

89년 : 남이 의도한 대로 행동하여 결국 남에게 이용만 당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77년 : 말이 많아져서 주책스럽게 보일 우려가 있으니 항상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North 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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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 헛된 명예욕때문에 시간적 금전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53년 : 생각은 거창하게 하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소심해지기 쉽습니다.

90년 : 만만하게 보여 자신 있게 달려들지만 결코 쉽게 해결하지 못할 시기입니다. 78년 : 분위기에 휩쓸려서 중간에 빠지지도 못하고 피곤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6년 :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말고 맡은 직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할 시기입니다. 54년 : 젊은 사람들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대단한 의욕과 열정을 보여주게 됩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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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 특별한 이유도 없이 쫓기는 마음이 생겨서 하는 일에 실수가 많을 것입니다. 67년 :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기가 꺾여 의기소침하기 쉬운 때입니다. 55년 : 모든 불행의 근원이 과욕으로 인해 생기니 미리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43년 : 많은 갈등과 고민을 계속하게 되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시기입니다.

80년 : 자신의 주머니만 챙기려 하지말고 남의 사정을 먼저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Colmar(Worked with Seller)

Amber(Worked with Seller)

68년 : 자기 몫이 의외로 많이 생겨서 즐겁고 신나지만 고민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56년 : 하루하루 당장 해결해야 할 일들로 인하여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44년 :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매사가 순조롭게 풀립니다.

81년 : 물에 물을 탄 듯, 술에 술을 탄 듯 어정쩡한 행동을 하면 큰 일이 생깁니다. 69년 : 나에게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남에게까지 이것을 강요를 해서는 안됩니다. 57년 : 생각 없이 뛰어들어 일을 저지른 후 곧바로 돌아서서 후회하게 될 운입니다. Souderton(Worked with Seller)

45년 : 시작은 거창하고 화려하게 하더라도 갈수록 꼬이고 막히기 쉬운 시기입니다.

82년 : 마치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과 같이 극과 극을 경험할 수 있는 때입니다. 70년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짜증이 나고 지치기 쉬우니 미리 대비하기 바랍니다.

C.267-312-9406 O.215-358-1104

58년 : 어느 것도 포기하기 힘든 것들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확실히 성공합니다. 46년 : 힘든 일들이 많지만 오히려 이를 즐기며 전혀 부담 없이 행동하게 됩니다.

83년 : 초반에는 지나치게 무리를 하고 끝에 가서는 대충 넘어가게 될 운입니다.

1126 Horsham Road Maple Glen, PA 19002

71년 : 연습만 하지말고 실전을 통해서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shinhome2000@hotmail.com

59년 : 현재의 결과로 만족한다면 발전이 없으니 스스로를 더욱 독려해야 합니다. 47년 : 북쪽에서 오는 일은 반갑지가 않으니 가급적 몸을 사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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