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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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기대작, 영화‘미나리’ 한인들에게 2020년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해였다면 2021 년은 아이삭 정 감독의 ‘미나리’의 해가 될 전망이다. 한국계 미 국인 "리 아이삭 정(한국이름 정이삭)" 감독이 만든 한인들 모두 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 대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이민온 한인 가정의 잔잔한 감동 드라마다. 한예리 외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Will Patton), 앨런 김(Alan S. Kim), 노엘 케이트 조(Noel Kate Cho)등이 출연했다. 제36회 선댄스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서 자국 영화 경쟁부문(U.S. Dramatic Competition)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을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이후 유수 해외 영화제 및 외신과 평론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극찬을 받았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 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미나리'. 미국 영화협회와 시 상식을 석권하며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운데 국내외 를 불문하고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미나리"의 의미 '미나리'라는 영화 제목이 누군가의 이름(mina LEE)인지 아니 면 심오한 뜻을 담은 새로운 단어인지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왼쪽부터 스티븐 연 (제이콥 역), 앨런 김 (제이콥과 모니카의 아들, 데이빗 역), 윤여정 (할머니, 순자 역), 한예리(모니카 역), 노엘 조(제이콥과 모니카의 딸, 앤 역)
영화에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정이삭 감독은 한국인에 게 익숙한 채소 '미나리'를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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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고 마음을 전했으며, 영화 속에서
를 받았다. 또한 2007년 아프리카 르완
미나리를 심는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다에서 찍은 데뷔작 <문유랑가보>로 제
윤여정은 "미나리는 삶의 지혜"라고 덧붙
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
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깊은 감동
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
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이후 <러키 라이프>(2010), <아비게일함
정이삭 감독
>(2012) 등을 연출했다. 이번 영화 <미나
영화 '미나리'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정
리>는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
이삭 감독은 미국 아칸소에서 태어나 예
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
일대학교에서 생태학을 전공한 뒤 영화
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
로 전공을 변경, 유타대학교에서 MFA
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 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 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
이민 온 부모님을 두었으며, 1978년 미국
한 "미나리는 땅에 심고 1년은 지나야 잘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나 영화의 배경
자란다. 영화 '미나리'는 우리의 딸과 아
이 되는 미국 남부 아칸소라는 시골 마
들 세대는 행복하게 꿈을 심고 가꾸길 바
스티븐 연 (꿈을 좇아 미국으로 건너온
을의 작은 농장에서 자랐다. 가족을 위
라며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어느 한국
이민 1세대 가장 제이콥 역) 인터뷰
해 농장을 시작한 아버지와 새로운 직장
가족의 다정하고 유쾌한 서사시"라고 말
'미나리'는 비단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
을 구하게 된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을 돌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와 주
니라 많은 한국계 미국인이 겪은 이주민
봐줄 할머니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왔다.
연 배우로 참여한 스티븐 연은 "미나리는
의 삶을 대변한다.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그때 할머니가 가져온 미나리 씨앗을 미
땅과 주변의 물을 정화하는데, 나에겐 그
통해 우선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미국에
국 아칸소에 키우게 되었는데 다른 채소
게 미나리다. 우린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
왔던 아버지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게 되
보다 가장 잘 자라는 모습이 기억에 강렬
다"라고 전해 영화 속 가족이 외딴곳에서
었다. 더불어 제이콥은 내 아버지 세대이
히 남았다고 한다.
도 함께 자리잡고 살아가게 하는 가장 소
지만 도리어 내 모습이 많이 투영된 면
감독은 "미나리는 '가족 간의 사랑'을 의
중한 존재로 그려짐을 짐작하게 했다. 가
이 있다.
미한다. 미나리의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
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모니카'
제이콥의 모습을 통해 아버지로서 남편
이 우리 가족과 닮았다"라고 밝혔다. 또
역으로 분한 한예리는 "미나리는 사랑이
으로서 나의 고민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미 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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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나 엄마만큼은 연기하고 싶지 않 다. 내가 평생 노력해온 게 그런 전형성으 로부터 멀어지는 일이었다. 할리우드 진 출이 어쩌고 하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어 렵게 찍었다. 대사 다듬는 것부터 하다못 해 밥짓는 것까지 현장에 찾아온 지인들 이 그대로 눌러앉아 도움을 주었다. 그렇 게 엔딩 크레딧에 올라가지 않을, 기꺼이 비료가 되어준 사람들이 모여 만든 영화 다. 아마 한국인이라는 유대감 덕분에 가 능했던 일 아닐까 싶다. 영화 '미나리' 출연 배우들은 보편적이 면서도 특별한 한국 가족을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선보이며 할리우드를 매료시키 고 있다. “절묘한 부드러움과 담백한 아 '미나리'와 함께했으면 좋겠다.
이주민이 느끼는 제약은 단순히 언어나
간에 서로 의지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문화장벽만 있는건 아니다. 부모와 자식,
내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미나리'
세대간의 차이도 크다. 어디에도 속해 있
또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단단한 가
윤여정 (모니카의 엄마이자 아이들의
Post)”,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놀랍도록
지 않은 느낌, 사이에 끼어 있다는 기분
족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으니 많은 분께
할머니 순자 역) 인터뷰
힘 있는 드라마(IndieWire)”, “고향과 가
이 이주민의 정서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서 ‘미나리’를 보고 위로와 힘을 얻기를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사실적이라
족에 대한 진실되고 가슴 아린 초상화
그럴수록 가족간의 결속이 더욱 강해지
바란다.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없고, '미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인지 물었고 역시나
(Cinema Sentries)” 등 외신 매체의 찬사
기 마련이고, '미나리'는 그런 순간에 맺
나리'를 보고 난 후의 즉각적인 반응을
그렇다고 하더라. 이후 감독에게 딱 하나
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미국 전 지역
어지는 관계에 대해 말한다.
직접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미나리'는
만 물었다. 너네 할머니랑 똑같이 해야
개봉 예정일은 2021년 2월 12일(금) 이다.
가족뿐 아니라 개인적인 유년기나 여러
하냐고. 리 아이작 정 감독은 내가 마음
[2020.12.14 씨네21, 2021.01.26 OSEN,
한예리 (제이콥의 아내, 이민 1세대 모
인간 군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세대
껏 창조해도 된다고 허락해주었다. 그래
2020.12.11 스포츠 조선, 2020.12.24 노
니카 역) 인터뷰
에게서 사랑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
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캐릭터에 집중
컷뉴스, 2021.01.16 중앙일보 기사발췌,
한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다면 누구든
했다. 참 영리한 사람이다. 사실 전형적인
편집 및 수정]
전 세계가 힘든 이 시국에 가족과 이웃
름다움으로 이민자들의 이야기와 가족 드라마를 살린 수작(The Wash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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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
범죄의 비율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각) 인종 평등을 위한 행정명령 4건에 서
바이든 대통령은 법무부에 증오 범죄를
명했다.
예방하기 위해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파 트너십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선 기간에 나는 미국 내
바이든 대통령은 또 법무부에 사설 교
깊은 인종 불평등, 그리고 우리나라를 너
정시설과 계약을 갱신하지 말라고 지시
무도 오랫동안 괴롭혀온 구조적 인종주
했다. 수감자 중 상당 비율을 유색인종이
의에 맞설 때가 됐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차지하는데, 민간 기업이 안전하지 않고
며 “시간이 걸릴 것을 알지만 우리는 바
비인간적인 사설 교정시설을 운영해 이
꿔야 하고,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익을 챙기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사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백인 경찰
설 교정시설 이용 금지 조처는 버락 오바
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
마 행정부 말기에 내려졌으나 트럼프 행
드 사건을 언급하면서 “플로이드의 목숨
정부가 뒤집었다. 미 연방교정국 집계로
을 앗아간 8분46초(목을 짓눌린 시간)는
다는 점도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
는 “연방정부는 코로나19의 지리적 기원
이날 현재 미 전체 수감자는 15만1646명
수백만 미국인과 세계인의 눈을 뜨게 했
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에 대한 언급 등 정치 지도자들의 행동
이며, 이 중 9%인 1만4095명이 사설 교
다”며 “그것은 인종적 정의에 대한 이 나
표현한 점을 가리킨 것이다. 바이든 대통
을 통해 이같은 외국인 공포 감정을 심화
정시설에 있다.
라의 태도에 있어 전환점이 됐다”고 말
령은 “이 팬데믹 기간에 특히 아시아계
시키는 데 정부도 역할을 했음을 인식해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주택도시개발
했다.
미국인들을 향해 치솟은 외국인 공포증
야 한다”고 돼 있다. 이어 “그런 발언은 아
부에 도시개발이나 주택 정책에서 소외
바이든 대통령은 또 코로나19가 유색인
이 재기하는 것을 막도록 연방 부처들에
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들에 대
당해온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자치권
종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혔고
지시한다”며 “이것은 용납할 수 없고, 미
한 근거 없는 공포와 지속적인 오명을 부
을 존중해 협의 절차를 강화할 것을 지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혐오를 키웠
국답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행정명령에
추겼고 이들에 대한 괴롭힘, 학대, 증오
했다. [2021.01.27 한겨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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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개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바이든 대 통령은 국가정보국장에게도 기후변화의 안보적 의미에 대한 정보보고서를 준비 하라고 요구했다. 행정부의 관리들은 기 후변화가 국가안보와 대외정책의 우선순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연방정부 소유
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지와 수역에서 석유·가스 시추를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책이 코로
임차를 동결하고, 2030년까지 연안 수역
나19 사태로 인한 기록적인 실업과 경기
풍력발전을 두 배 증가시키는 등 일련의
침체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반론도
기후변화 행정명령들에 서명했다.
거세다. 미국 내의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일자리를 줄인다는 지적이다. 특히 바이
은 백악관에서 기후의 날”이라며 “우리
든 대통령이 지난주 캐나다의 석유와 가
는 이미 너무 오래 기다렸고, 그래서 더
스를 수송하는 ‘키스톤 엑스엘 파이프라
길게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
인’ 건설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국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세계적 대응
뒤 이런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을 “주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변화 대처가 바로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고 적극 대처하
내무부에 석유와 가스 시추를 위한 연방
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정부의 토지 및 수역 임차를 ‘가능한 범
생각할 때 나는 일자리를 생각한다”며
위’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극단적인 기후
또 연방정부 부동산에서 기존 에너지 시
를 완화하고 화석연료 산업을 지원해왔
이번 조처에도 공공 토지에서의 시추는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수리시설,
추 임차에 대해서도 재검토하라고 명령
다. 공공 토지 내의 시추는 미국 석유 생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반박한다. 2014년
교통, 에너지 사회간접시설 현대화로 일
했다고 설명했다.
산량의 약 20%, 가스 생산량의 12%를
부터 2019년까지 승인된 시추 건수의 절
자리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
미국이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25%가
차지한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번 조
반만 현재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정명령에는 공공 토지·수역 보전과 복원
공공 토지에서 캐내는 화석연료로 인한
처가 시행되면 미국 경제 회복과 함께 수
이날 행정명령 중에는 백악관 내에 국
에 미국의 새로운 세대를 투입하는 ‘민간
것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입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
내 기후변화 정책을 담당하는 직책을 신
기후변화대책안’ 등 일자리 대책도 포함
은 기후변화 주장이 사기라며, 환경 규제
다’며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설하고, 오는 4월 ‘지구의 날’에 정상회의
됐다. [2021.01.28 한겨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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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앞서 국토안보부는 지난 20일 세관국경
이민 정책에 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야
보호국(CBP) 등 산하기관에 최종 추방
심 차게 들고나온 새 이민 정책이 법원에
명령을 받은 비시민권자 추방을 100일간
서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유예하라고 지시했다.
폭스뉴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
이에 텍사스주는 이틀 후 바이든 행정
면 미국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26일(불법
부의 조치는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비
체류자 추방을 100일간 유예해야 한다
시민권자를 90일 이내에 추방해야 한다
는 바이든 행정부 조치에 대해 일시 중
고 명시한 연방 이민법을 위반했다며 소
단 명령을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송을 제기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 퇴
당일인 지난 20일 지시한 추방 유예 조
임 직전 연방정부와 텍사스 주 정부가 체
치가 법원 결정으로 6일 만에 타격을 입
결한 이민 협정에도 어긋난다며 "바이든
은 것이다.
행정부가 충분한 설명 없이 독단적이고 변덕스럽게 이전의 이민 정책에서 벗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드루 팁턴 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터통신은 "바이든 행정부의 야심 찬 이
이 주도하는 주 정부와 이민자 보호단체
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텍사
100일간 추방 유예 조치에 대한 구체적
민 정책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전했고,
들이 법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싸워
스주와 맺은 이 협정은 연방정부가 중대
이고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는 데 실패
AP통신은 "이번 판결은 불법 이민자 1천
성공했던 것처럼 이번 판결은 바이든 행
한 변화를 가져올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했다"며 추방 유예 중단 소송을 제기한
100만명의 지위를 합법화하는 등 광범위
정부에서 공화당도 그럴 수 있음을 보여
자 할 경우 180일 전에 주 정부에 서면으
텍사스주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추방 유
한 이민정책 변화를 제시했던 바이든 행
준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법원의
로 알리고, 의견 수렴을 거치도록 하는
예 일시 중단 명령은 14일간 효력을 발휘
정부에 타격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추방유예 중단 명령에 항소할 것으로 보
내용을 담았다. [2021.01.27 연합뉴스 기
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발췌]
하며 전국에 적용된다고 판시했다. 로이
AP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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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2021 청년과학기술자 리더쉽 학술대회" 29, 30일 온라인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KSEA, 회
에서는 제 2 회 차세대 창업 경진대회
장 조술연) 미국 내 한인과학기술 지도
(Start-up Pitch Competition)" 를 개최
자 양성과 2세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네
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거나 창업
트워킹을 목적으로 오는 1월 29-30일 양
초기 단계의 차세대 창업가들이 비지니
일간 2021청년과학기술자 리더쉽 학술
스를 구축하거나 성 장시킬수 있는 노하
대회 (2021 Young Generation Tech-
우를 전수하고 수상자 들에게 상금을 수
nical and Leadership Conference,
여하여 성공적인 창업운영을 격려할 계
YGTLC 2021) 를 개최한다. 올해17회
획이다
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Connecting
KSEA 가 젊은 한인과학기술지도자 양
Within, Connecting Across for Ygnite
성을 취지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2021”를 주제로 개최되며 대회장은 정현
YGTLC 2021 기조연설자: 김광수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최초로 개최한 YGTLC는 로스앤젤리스 (2006), 뉴욕(2007), 샌디에이고(2008),
기 KSEA 차세대 디렉터가 맡았다. 올해 는 COVID-19 상황으로 인하여 Virtual
는 Jeremy Schifeling (칸아카데미 수석
의 STEM 과 산업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
달라스(2009), 워싱턴 DC(2010), 시애
Platform 을 통해 행사가 개최된다.
매니저) 와 Dave Park (Archegos Cap-
휘하여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틀(2011), 샌프란스시코(2012), 로스앤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성곤)과 한미
ital Management 전무), Cathlyn Choi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스(2013), 휴스턴(2014), 올랜도(2015),
과학협력센터 (이사장 노정혜), 연구개발
(TV/Film 프로듀서), Abraham Gin (Gin
프로그램에는 참가자 들의 연구를 발표
달라스(2016), 필라델피아(2017), 워싱턴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양성광) 등이 후
Consulting CEO) 등을 포함하여 미국
할수 있는 기회와 함께 리더십 배양을 위
DC(2018), LA(2019), 시애틀(2020) 대회
원하는 이번 행사에는200명 이상의 젊
내 한인 차세대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한 다양한 세션들이 포함된다.
를 거치면서 질적 양적으로 대회 규모를
은 과학기술계 종사자들과 학생들이 참
다수의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최첨단 기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 성공
확대해 왔다.
가하며, 기조 연사로는 하버드 의과대학
KSEA 조술연 회장은 “YGTLC 2021
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워크샵과 네
► 자세한 내용은 행사 웹사이트 참조:
의 김광수 교수가 파킨슨병의 치료 연구
행사를 통해 1.5 세와 2 세 차세대 회원
트워킹 세션, 포스터 발표, 리더쉽 프로
http://yg.ksea.org [재미과기협 기사제
에 관해 강연한다. 이외에 워크숍 강사로
들과 젊은 과학기술 전문가 그룹이 미국
그램 들이 마련된다. 또한 YGTLC 2021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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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회 "친구야! 대한민국을 소개할게" 행사 개최 들로 하여금 놀랍다는 감탄을 자
지난 1월 23일 재미한국학교협
아냈다.
의회(NAKS, 이하 낙스)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
한국학교에서 교사를 통해 전
게 잘못 알려진 한국 문화와 역사
달되는 역사와 문화 교육은 한국
를 한국학교에서의 배움을 발판
학교의 교육목적인 코리안 어메
으로 친구들에게 올바르게 소개
리칸(Korean-American)으로서
하는 "친구야! 대한민국을 소개
의 정체성을 깨닫게 도와주는 것
할게"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이
으로서, 이번 행사가 패널로 참여
날 행사는 줌 웨비나(Zoom We-
한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한국 역
binar)와 유튜브(You Tube)를 이
사에 대한 탐구심을 가지고 자긍
용한 실시간 온라인 토론방송으
심을 가질만한 연구 결과를 내놓
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을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였다.
해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동시에 혼자만의 연구가 아닌 여
으로 활동했던 학생들(6학년~12
러 친구와의 의견교환을 통해 ‘함
학년)이 스스로 연구하고 찾아낸
께 만들어가는 역사 문화의 중요
소중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자료
성’을 자각하고, 학생들의 관심 있 따라 한 사람씩 진행된 발표에 이어 질의
는 문제 제기와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
와 응답 시간에는 각 주제에 대한 심도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역사연구
는 질문이 오가며 모든 참여자가 여러 의
에 대한 학습자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
견을 나누는 풍성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
고, 자발적으로 탐구하고 발표할 수 있
4) 1월 23일 (토) 저녁 8시 30분 (동부
다. 실시간 생방송 진행으로 인해 발표자
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그동안의 한국학
시간): 서북미 장민아 (욱일기의 잘못된
들에게는 방송 채팅창을 통해 예상치 못
교 교육 활동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교
사용)
한 다양한 질문이 주어졌다. 그런데도 모
육적 효과라 여겨진다. 이번 행사는 한
5) 1월 23일 (토) 저녁 9시 (동부시간):
든 발표자가 자신의 견해와 아는 바를 소
국학교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 활
동중부 박유진 (군함도 - 하시마섬의 진
신 있게 드러내는 모습에 행사에 참여한
동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실)
교사들과 학생들은 발표자들을 응원하
확대하여 분야별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
총 5명의 발표자는 각자가 준비한 주제
며 더욱더 귀를 기울였다. 또한 오랜 시
굴해내고, 이 사회에 영향력 있는 목소
4. 발표자: 총 5명
를 열의와 진지함을 가득 담아 소신 있
간 그들의 꾸준한 노력과 깊이 있는 연구
리를 내고 알리는 계기로서도 충분한 의
1) 1월 23일 (토) 저녁 7시 (동부시간):
고 당당하게 발표하여 시간 내내 보는 이
결과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여러 견해
미를 찾을 수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들이 눈을 뗄 수 없도록 하였다. 순서에
를 균형 있게 수용하는 모습이 보는 이
기사제공]
를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여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 제목: 제 1회 “친구야! 대한민국을 소 개할게” 2. 일시: 2021년 1월 23일 (토) 저녁 7시 (동부시간) – 9시 30분 3. 대상: 각 지역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중, 고등학교 학생 (6학년 - 12학년)
미시간 이연우 (아름다운 섬 독도)
2) 1월 23일 (토) 저녁 7시 30분 (동부시 간): 워싱턴 오연우 (한국 전쟁) 3) 1월 23일 (토) 저녁 8시 (동부시간): 동중부 김민진 (한국 전통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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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재단, 시민권 취득 인터뷰 및 공개 세미나 개최 서재필재단(회장 최정수)은 2월 2일부터
는 시민권 인터뷰 과정에서 자주 범하는 실
이민국 담당자를 초빙하여 시민권 취득을
수들을 살펴보고, 실제 이민심사를 담당하
원하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는 강사와 2-3명의 지원자들이 직접 인터
열고 인터뷰 연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뷰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세미나는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총 126
신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문항의 인터뷰 예상 질문 뿐만 아니라 절
다.
차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시민권 신청자들
한편 서재필재단은 지난 15년동안 한인사
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특별히 마련
회를 위한 무료 시민권교실을 매년 열어 왔
되었다.
으며, 올해는 시민권 심사내용이 많이 바뀌
재단은 이를 위해 필라델피아 이민국에 서 19년 동안 시민권 인터뷰와 심사 업무
게 되므로 특별히 이민국의 대회협력 담당 자를 직접 공개 세미나에 초대하였다.
를 해오고 있는 대외협력 담당자(Jwana L. Smith)를 초대한다. 또 재단의 전문통역관
♣ 시민권 취득 인터뷰 및 공개세미나
(샤론 이)의 참석으로 언어에 불편하신 분
강사 : Jwana Smith
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필라델피아 이민국 시민권 인터뷰 심사
세미나는 2월중 첫째주와 둘째주에 총 3
관)
회에 걸쳐 온라인(Zoom)을 이용한 실시간
일정 : 2021년 2월 2일, 9일, 11일 (총 3회)
동영상으로 이루어진다. 2월 2일과 9일 화
시간 : 10 시– 11:30분
요일 10시에는 시민권 신청의 변경내용과
참가방법 : 온라인 (Zoom) 연락주시면 링
새로운 경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충분한 질 의 응답 시간을 가진다. 특히, 마지막 날인 2월11일 목요일 10시에
크를 보내 드립니다. 문의: 소셜 서비스 215-224-9528 [서재필 재단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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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 의원, 헬렌 김
사, 코비드 특별 구제 기금 위원회, 인구
주관한 한인회 송년모임 행사에서 한인
필라델피아 광역시 의원, 최태석 중앙 펜
조사 위원회, 필라 한인회 비영리단체 모
회 일꾼에 대한 총영사 명의 표창창 수
실베니아 한인회장, 직전 필라델피아 한
범상 시상식 등 2020년 한인회 주요 활
상자로 선정이 되어 표창장을 받았으며
인회장들이 참석했다.
동사항을 슬라이드를 통해 보고를 했다.
필라 한인회에서 10개월 동안 마스크 캠
이사회는 심수목 이사장의 진행으로 개
또 다른 특별순서로는 2021년 신년하례
페인과 사랑 나눔 캠페인에서 가장 많은
회선언, 국민의례 , 고 정세영 필라 노인회
식에서 처음 실시된 커뮤니티 모범 봉사
봉사를 해 온 공로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사무총장 묵념 순서로 진행됐으며 새 이
상 시상식에서 지난 일 년 동안 지역사회
수여했다.
사로 선임된 김잔디 이사와 최유아 이사
에 헌신적인 봉사로 수고한 8명 수상자
마지막으로 심수목 이사장이 준비한
및 새 위원들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으
들에게 커뮤니티 모범 봉사상을 수여했
2020년 한인회 슬라이드 영상 상영을
며 샤론 황 회장이 환영인사를 전했다.
으며 故 정세영 노인분과 워원장에게 특
한후 신년하례식을 마쳤다.
축사로는 이종섭 필라 출장소장, 데이빗
별 공로상를 수여했다.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 의원, 헬렌김 필라
특별히 고 정세영 노인분과위원장은 작
델피아 광역시 의원, 최태석 중앙펜실베
년 연말에 실시한 주 뉴욕 총사관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사랑으로 봉사하셨던 故정세영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 다.
니아 한인회장이 했으며 직전 한인회장 중에서 김형기회장, 조도식 회장, 박상익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샤론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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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장병기 회장이 덕담을 전했다.
사장 심수목)는 지난 1월18일 월요일 저
특별순서로는 조수진 사무총장이 대
녁 7시에 2021 년 신년하례식 및 시상식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만
을 줌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들기 캠페인, 대통령 자원 봉사상 프로그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신임 이사들, 위
램, 어버이날 도시락 나눔 행사, 피해 소
원 및 임원진, 이종섭 필라 출장소장, 데
상공인을 위한 그랜트 위원회, 광복절 행
다음은 신임 이사 및 위원들과 모범상과 공로상 수상자 명단이다. 신임 이사 : 김잔디, 최유아
모범상 : 최현우, 강우진, 나상규,
시민권 교육 위원회 : 류공룡
김잔디, 장병기, 윤희철,
차세대 교육위원회 : 제임스김
이경애, 앤드류 박
장학위원장 : 이승훈
공로상 : 故 정세영
장학위원 : 최유아, 전수잔, 강소영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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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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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ule Never Spoken (2) - Becky Silent words are exchanged, Glances between familiar friends, Clashes of opinion, Like two sticks rubbing together, Some people alight, But others are the water, Trying to stop the fight,
Smiles with hidden truths, Shoot across the room, Though everyone knows the meaning, These are smiles of doom, Strangers do not mix, It is the well known rule, Though a rule never spoken, It effects us all,
절대 이야기되지 않는 법칙(2) - 베키 소리 없는 말들이 오가지 친구들 사이에 시선들이 오가지 의견 충돌도 발생해 그것들은 끝나지 않아 마치 두 개의 막대기가 서로를 문지르는 것처럼 몇몇의 사람들은 불이 붙지만 다른 사람들은 물이지 그 싸움을 멈추려고 하지
숨겨진 진실을 가진 미소들이 방 여기저기서 오가지 모두가 그 의미를 알지만 말이야. 그 미소들은 절망의 미소들이지 낯선 이들은 서로 섞이지 않아, 널리 알려진 법칙이지. 입으로 말해지는 법은 아니지만,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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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집 -유수진 아침이라면 모를까 저녁들에겐 다 집이 있다 주황 빛 어둠이 모여드는 창문들 수줍음이 많거나 아직 야생인 어둠들은 별이나 달에게로 간다
불빛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건 다 저녁의 집들이다
한 켤레의 염치가 짝짝이로 돌아왔다 수저 소리도 변기 물 내리는 소리도 돌아왔다 국철이 덜컹거리며 지나가고 설거지를 끝낸 손가락들이 소파 한 끝에 앉아 어린 송아지의 배꼽, 그 언저리를 생각한다
먼지처럼 버석거리는 빛의 내부 어둠과 빛이 한 켤레로 분주하다 저녁의 집에는 온갖 귀가들이 있고 그 끝을 잡고 다시 풀어내는 신발들이 있다
적어도 창문은 하루에 두 번 깜빡이니까 예비별의 자격이 있다
깜박이는 것들에겐 누군가 켜고 끄는 스위치가 있다 매번 돌아오는 관계가 실행하는 수상한 반경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있고 스위치를 딸깍, 올리면 집이 된다 별은 광년을 달리고 매일 셀 수 없는 점멸을 반복한다 그러고 나서도 어수룩한 빛들은 얕은 수면 위로 귀가한다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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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식당 및 체육관 구제 프로그램 Revenue는 COVID-19로 인해 유연한
필라델피아 시에서 제공하는 Philadel-
페이먼트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phia COVID-19 Restaurant and Gym Relief Program (RGRP)는 2020년 11월
- 연방, 주 및 지역에서 발행한 면허 및
에 제정된 최신 팬데믹 관련 제한 조치의
허가증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필라델피아에 위
있는 업체.
치한 중소기업에 재정적 구제를 제공하
#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기 위해 고안되었다. 레스토랑, 체육관 및 실내 운동이 주된
다양한 커뮤니티 파트너를 통해 신청서
사업체 등에 특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작성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무료 지원
다는 방침이다. 지원 업체로 선정된다면
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언어 번역 서
금액은 한 비즈니스 당 최대 1만 5천 불
비스, 기술 지원, 사업 피해 문서화 지원
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포함된다. 이러한 조직은 신청자의 동
지원금은 운영자금이나 렌트비, 야외 영
의하에 신청을 대신할 수 있다. [필라시
업시설 설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 청 기간은 1월 28일 오전 11시부터 2월 9 일 오후 11시 59분(자정 1분 전)까지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으로 phila.gov/RGRP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신청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은 신청 자격이다.
홈페이지 phila.gov 발췌] - COVID-19 이전에 연간 수익이 2백만 달러 미만이었던 곳. -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있고 운영 중인 영리사업 또는 프랜차이즈 - 필라델피아에 사업체가 실질적으로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 실내 식당이 있는 레스토랑, 헬스장,
- 현재 운영 중이거나 지난 90 일 이내
또는 주요 활동이 실내 운동인 비즈니스.
에 운영했으며, 90 일 이내에 다시 운영
할 예정인 비즈니스. - 2019 년 4분기 대비 2020 년 4 분기 매출이 25 % 이상 감소했다. - 모든 지방, 주 및 연방 세금을 납부했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 스 핫라인으로 문의할 수 있다. 문의사항 이메일 : business@phila.gov 문의 전화 : 215-683-2100
거나 이미 승인된 납부 계획이 있는 경우,
신청 기간 : 2021년 1월 28일 오전 11시
또는 납부 계획 승인을 받는 과정에 있
~2월 9일 오후 11시 59분(자정 1분 전)
음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
까지
(현재 Philadelphia Department of
신청 웹사이트 : phila.gov/RG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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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아동 실종 사건
지난 일요일(24일) 몽고메리 카운티에
면 모든 사람을 크게 안심하게 만드는 일
일 오전 5시 15분, 클레멘츠로드 1400
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아이작은 예
서 실종되었던 한인 아동(아이작 황, 6
일 것입니다.”라고 첼튼햄 타운십 경찰서
블록에 있는 황씨의 윈코트 집에서 일어
방 조치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세) 과 그의 아버지(황재명)는 실종된 후
Cheltenham Township Police Lt. Andy
난 방화를 수사하고 있다. 부상은 보고
아이를 빠른 시일 내에 그의 어머니와 다
사우스 저지(South Jersey)에서 발견되
Snyder가 말했다.
되지 않았고 집은 비어있었던 것으로 보
시 만날 수 있게 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였다.
황씨와 황씨가 사우스 저지에서 발견되
었다. 아버지는 현재 경찰의 심문을 받
Snyder는 형사들이 GPS 기술을 사용 하여 황씨의 2021 년 BMW X5의 위치
어퍼 더블린 타운십에 사는 아이작의
었을 때 함께 있었던 두 번째 남자는 경
실종된 지 거의 24시간 만인 월요일 오
를 추적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뉴저지
어머니는 양육권 계약에 따라 주말 동안
찰에 잡혔다. 경찰은 허위 구금 및 관련
후(25일), 아이작 황은 체리 힐에서 그의
에디슨과 체리 힐로 위치가 추적되었고,
아버지 황씨와 함께 지낸 아들을 데리러
집계에 대한 기소를 위해 그들을 계류 중
아버지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어떤 남
황씨는 체리힐에서 무사히 구류되었다.
지난 일요일 황씨집에 도착했다. 당시 두
이라고 밝혔다.
고 있다.
Snyder는 "위치 데이터가 있는 차량은
사람이 사라진 것과 집에 화재가 발생한
아이작은 의학적으로 몇가지 평가를 받
“이번 사건은 지난 두 달간, 이 지역에
적절한 법적 절차를 통해 제조업체에 연
것을 발견하고 일요일 오후, 첼튼햄 경찰
은 후 어머니와 재회하게 될 예정이다. 그
서 신고받아 수사를 하게 된 두 번째 아
락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에 연락하여 차
서에 아들의 실종 사실을 알렸다.
의 아버지는 아동 학대를 포함하여 자
동 실종 사건이며, 아마도 우리가 작업하
량이 현재 위치하는 위치에 대한 정보를
는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사례 일 것입니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와 함께 무사히 발견됐다.
다. 그러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
한편, 첼튼햄 경찰과 소방서 장은 일요
“조사의 방화와 관련된 측면은 아직 진
신의 집 방화사건까지 수많은 혐의를
행 중입니다. 누가 기소될 것인지는 나중
받고 있다. [2021.01.26 10Philadelphia,
에 결정될 것입니다.”라고 Snyder는 말했
2021.01.25 3CBS Philly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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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 대회 및 정기 총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이하 낙스)
대들이 한국문화를 배워가며 한국어로
임원진(총회장 김선미)과 14개 지역협의
노래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고, “자신
회 회장단은 지난 1월 8일 ~ 9일 팬데믹
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인 동시에 배움
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Webinar)으로
에 대한 열망을 펼치는 장으로서의 한국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어 교육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준석 낙스이사장, 임
둘째 날 9일에는 이사회 및 20대 집행부
병애 동중부지역 선출 이사, 한상신 주
의 사업 보고 및 14개 지역협의회의 사업
미대사관 교육관, 이선호 재외동포재단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재관, 강경탁 워싱턴 교육원장, 하형록
집행부 각 임원진의 사업 활동과 진행
NAKS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기금 모금
과정 등을 소개하고, 14개 지역협의회의
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특색있는 교육 행사 계획을 통해 유익한
이번 연석회의는 올해의 남은 낙스 사업
교육 정보를 교환하며 서로 협력할 수
방향을 확인하고 의논하며, 오는 7월 15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또한, 이번 학
일~17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창립
술대회가 온라인 행사로 진행될 경우를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
또한 분야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의 성장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격려
대비해 지역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
을 제공하여 교사들이 학술대회에서 배
했다. 이어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렴하는 한편,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올해 학술대회는 창립 40주년 기념의
우고 익힌 내용을 통해 좀 더 발전된 정
축사에서 “지금까지 코비드로 인한 어려
중요한 소통의 시간이었다.
학술대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
체성 교육으로 이끌어내며, 교육 현장에
운 상황 가운데도 낙스와 교사들의 적극
이번 학술대회가 코비드 19팬데믹으로
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40년
서 온라인 수업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으
적인 온라인 수업 대처 능력은 그동안 노
인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학교
역사를 가진 낙스의 오늘날의 역할과 발
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
력의 진가를 발휘하는 감동의 순간이었
의 발전과 새로운 한국어 교육의 변화를
전을 위해 미국 내는 물론 한국의 한국
고 있다.
다”고 존경을 표했다.
이끌어가는 한국교육 역사에 길이 남을
비하기 위한 모임이다.
어 및 한국문화 교육 관련 기관과도 연계
행사가 되길 기대해 본다.
첫날 8일 김선미 총회장은 개회식 환영
이선호 재외동포재단 주재관은 “이번
사에서 “변혁을 이뤄가는 중요시점에서
회의가 북미지역 한국어 교육의 발전적
낙스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및 정기총
특별히, 한국학교 교사들이 새로운 시대
한국학교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미래 한
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
회는 2021년 7월 15일~17일에 필라델피
에 앞서가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전문
국학교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
아에서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
적인 지식을 갖추고, 한국인으로서의 정
것이다”라고 했고, 오준석 이사장은 “그
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최될 예정이다.
체성 교육 전문가로 거듭나는 학술대회
동안 헌신적인 교사들의 역할이 앞으로
하형록 NAKS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미래의 40년을 바라보며 더 나은 후세들
기금 모금 대회장은 “자라나는 다음 세
하여 이뤄지는 큰 행사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공]
기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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죟ę°&#x201E;í&#x2022;&#x201E;ë?ź JAN 29.2021-FEB 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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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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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중한 선물 을 받았거나, 돈을 벌었거나, 새 자동차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를 샀거나, 승진을 했거나, 경기에서 이겼 거나 등등.
신년벽두 아가 ‘정인’의 죽음이 많은 사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살아가며 요구
람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천진난만한
하는 것에서보다 감사해서 얻는 것이 훨
미소로 재롱을 부리는 아가의 모습, 겨우
씬 더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요구를 하
18개월밖에 살지 못하고 떠나간 생명을
다 보면 더 인색해지고 완고해지고 난폭
보며 세상이 얼마나 악해졌는가를 실감
해지고 거만해 진다. 반면 감사하다 보면
했고 그렇게 태어나 떠나가는 아이들이
더 풍성해지고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지
더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밀
고 겸손 해 진다. 드러난 사실을 통해 추
려 왔다. 사실 ‘정인’이 숨진 것은 지난해
정해 보면 ‘정인’의 양부모는 지금 있는 것
10월이다. 그럼에도 이제야 이슈가 되는
에 만족을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명문
것은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속속
대학교 C.C로 만나 부부가 되기까지, 목
드러나는 아가를 향한 지속적인 폭행의
나 좋을까? 선하게 성공하고 자신의 꿈
디론가 사라지고 싶은 심정으로 하루하
회자 가정에서 살아오며 그들이 놓친 것
흔적과 그들이 목회자의 자녀들이라는
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면 더할 나위 없다.
루를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 사건을 대
은 자족의 비결이었다. 조금 더 가지려하
것 때문이다. 타종교 지도자나 신도들의
그런데 그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가
하며 어느 누구도 자식 얘기를 쉽게해서
고, 누리려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
실수가 나올때는 대중들이 그리 큰 반응
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없다’고. 자식
는 안되겠다는 것을 실감한다.
다가 그들은 독선에 빠졌고 고귀한 한 생
을 나타내지 않는다. 하지만 목사나 기독
이 평탄하게 성장하여 어엿한 사회인으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 그리고 오늘 살
명조차도 도구화 해 버렸던 것이다. 내 행
교인들의 일탈은 커다란 뉴스거리가 된
로 살아가기까지는 엄청난 정성과 보살
아가는 모든 것은 은총이요, 최고의 선물
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희생시키려
다. 한편으로는 불합리하다는 생각도 들
핌이 필요하다. 드러나는 ‘정인’의 양부모
이다. 우리는 날마다 불평하며 산다. 남
고 했던 위험한 발상이 온 집안을 몰락시
지만 그만큼 기독교에 대한 기대치가 높
가 저지른 악행에 분노하다가 그 부모들
이 가진 것을 내가 누리지 못함에 아쉬
키는 도화선이 되었다.
다는 것을 반증한다.
을 생각해 보았다. 평생을 목회하며 살아
워하고 세상은 너무도 불공평하다고 타
삶은 선물이다. 선물은 기쁘고 행복한
“자식은 내 맘대로 안된다”는 말이 있
왔을 그들의 삶이 자식들로 인하여 한순
박하며 날을 이어간다. 하지만 이 나이만
것이다. 선물을 누리면서도 깨닫지 못하
다. 모든 부모들은 온 정성을 다해 아이
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경험하고 있을 것
큼 내가 내 삶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많
는 사람은 금수와 같다. 2021년은 작년에
들을 키운다. 삶의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이다. 고이 길러온 자식들이 어린 입양아
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으며, 넘어지면
죽어간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열심히 사업을 하고 온갖 궂은일을 마다
를 죽인 피의자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는
또 일어나던 아픔의 경험이 있었음을 기
내년이요, 오늘은 어제 죽어간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은 다 가정경제를 풍요롭게
모습을 보며 허망함에 사로잡혀 있으리
억해야만 한다. 삶, 그 자체가 완전한 선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었다. 그 날
하기 위함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식
라! 성도들 앞에서 무슨 면목으로 고개
물이다. 우리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감
을, 그 순간을 우리는 살고 있다. 이것이
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를 들고 설교를 할까? 쏟아지는 뉴스와
사를 잃어버리고 산다. 사람들은 대부분
은총이요, 기적이다. 내가 누리고 있는 가
공통소원이다. 건강하게 잘 자라면 얼마
SNS의 날카로운 비난의 글을 읽으며 어
소유에 감사한다. 무엇을 얻었거나, 선물
장 큰 선물은 바로 현재이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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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Round 2 임금보호 프로그램 2차 지원신청 안내 세미나 일시 : 2021년 2월 9일 오후 12시-1시 등록 : bit.ly/Korean-PPP2-Presentation 강연자 : 윌마 보닐라(Wilma Bonilla) SBA 동부 펜실베니아 지역 사무소 대출과 경제 개발 전문가 주최: 아시아상공인협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필라한인상공인협회 한국어-영어 통역 제공 ASSI와 함께 설맞이 전라남도 특산물전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02/05(금)~02/14(일)->10일간 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2021년 비대면 셀프 픽업 마스크 배포 [필라 지역] * 5가 빵집 파리바게트 677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첼튼햄 한아름 아모레 화장품 7320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몽고 지역] *아씨 플라자 아가페 카페 1222 Welsh Rd Rd # B10, North Wales, PA 19454 *본가식당 1218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새한식품 1349 E Township Line Rd, Blue Bell, PA 19422 매주(화)오후 1시-3시 30분 매주(금)오후 1시-3시 30분 픽업방법: 셀프 픽업 사전 전화 예약 필수 문의 : kaagp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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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시민권: 100일 캠페인 조 바이든 대통령,천백만 서류미비 이민자들 8년에 걸친 시민권 취득 법안 본 법안 통과를 위한 100일 캠페인 * 캠페인 참여나 후원 문의 우리센터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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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서비스 시간 : 월~금, 9am-4pm 문의 : 215-572-1234 (ext.146)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월~금, 9am~5pm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화 9am~1pm (267) 638-0181(예약 필요)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 215-572-1234 ext.110 사랑나눔 캠패인 후지사과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나누고자 함 1박스 $35불 / 3박스 $100불 판매장소: [필라지역] 1)파리제과(215)276-2000 2)손태수(215)549-1948 3)김정옥(610)580-7766 [몽고지역] 1)노인회장 윤희철(267)399-8784
서재필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시민권 취득 인터뷰 및 공개세미나 강사 : Jwana Smith (필라델피아 이민국 시민권 인터뷰 심사관) 일정 : 2021년 2월 2일, 9일, 11일 시간 : 10 시~11:30분 참가방법 : 온라인 (Zoom) 연락주시면 링크를 보내 드립니다. 문의: 소셜 서비스 215-224-9528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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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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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서 머무는가? 이 질문은 여행자가 보안상의 위험이되 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냥 호텔이나 친구집 등 광범위한 대답을 하는 여행자 는 추가 질문 대상이 될 수 있어 구체적 으로 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류 정보 를 자세히 알리는 여행자가 보다 신속한 심사를 경험을 하게 된다. # 당신의 직업은? 이 질문은 위험 분석과 관련이 있다. 세 관원이 여행자의 직업은 재정 능력을 나 타내는 지표일 뿐만 아니라 행동 분석 팁
공항 입국 심사를 편안하게 마치려면 입국 할 때 입국 심사관은 나에 대해 무
사항 및 여행 동반자의 이름이 포함된다.
엇을 알고 있을까? 심사관은 과거 이민
입국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을 다
국 기록, 여행 기록 및 범죄 기록을 볼 수
한다.
섯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있으며 컴퓨터는 과거 여행 기록을 분석 하여 의심스러운 여행 패턴을 가진 사람
영역, 가능한 체류 기간 등을 확인해야
행자는 추가 심문을 받을 수 있다. # 신고 할 내용은? 여행자가 어디로 입국하는지에 따라 특 정 물품이 목적지에서 제한되거나 금지
# 얼마나 오래 머무를 예정인가? # 여행의 목적은?
이다. 신속하게 명확한 답을 할수 없는 여
이 질문은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 이
될 수 있다. 특히 생음식 종류를 조심해 야 하고 일부 금지 상품은 국가에 따라
들을 정확히 찾아내고 이들은 이후의 여
거의 모든 상황에서 가장 첫 번째 질문
질문은 여행자가 입국할 자격이되는지
행에서 2차 검사 대상으로 지정 될 수 있
이다. 여행의 목적이 나라에 입국하기 위
여부와 체류하는 비자가 체류 기간에 적
미국을 여행 할 때 쿠바, 버마, 이란, 수
다. 2차 검사 또는 검색을 위해 인계 받으
해 필요한 비자 유형을 결정하기 때문이
합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물어 보는 경우
단 등에서 구입한 물건이 특별 조사대상
면 더 많은 정보가 수집되어 데이터베이
다. 내가 사용할 비자와 내 방문 목적이
이다. 일주일 미만의 단기 체류 및 1개월
이 된다. 빠른 입국을 원한다면 소지품을
스에 저장된다. 여기에는 추가 심사의 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착하기 전
이상 장기 방문은 일반적으로 활동에 대
줄이는 것이 좋다.
유, 검색 결과, 인터뷰 내용, 행동의 세부
에 사용할 비자와 비자가 허락하는 활동
한 후속 질문을 받는다.
반품되지 않을 수도 있다.
[2019.02.14 WorkingU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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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밀크는 피부에 좋을까? 버터밀크 마스크에는 피부에 놀라운 건
지금까지 버터밀크의 미용적 사용이 실
강상 이점으로 칭송받는 천연 성분이 포
제로 피부 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여
함되어 있다. 이 화학적 구성 성분 덕분에
준 과학적 연구는 없었다. 그러나 과학자
많은 사람들이 버터밀크가 반점, 주름, 기
들은 정기적인 버터밀크 사용이 대부분
타 결함을 줄이는 데 이상적이라고 믿는
의 사람들에게 안전하다고 여긴다. 피부
다. 마찬가지로 모공의 불순물을 제거하
관리에서 버터밀크의 일반적인 사용 방
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사
법은 꿀이나 귀리같은 다른 재료와 결합
실일까? 버터밀크 마스크가 정말로 피부
하여 홈메이드 마스크를 만드는 것이다.
관리에 얼마나 좋을까? 아래에서 우리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버터밀크의 모든 특
버터밀크 마스크의 이점은 다음과 같
성과 이점에 대해서 공유할 것이다.
다. 피부의 어두운 반점과 얼룩을 지우려는
버터밀크란 무엇인가? 버터밀크는 버터와 우유를 분리한 뒤
- 인,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과 같은 미네랄-
버터밀크는 안전할까?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미백 특성을 가지
천연 화장품 안에서도 사람들은 반점,
고 있다. 습진과 피부염 재발을 줄이는 데
남은 액체이다. 유가공 과학 학회지에서
- 지방산
주름, 여드름 및 피부염을 제거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완화와 진정 성분을 가지고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버터밀크는 유화
- 단백질.
버터밀크를 가정 요법의 기반으로서 사
있다. 버터밀크의 젖산은 여드름 치료에
하는 특성과 맛있는 맛때문에 식품 산업
현재 버터밀크는 보통 식품 보충제로서
용한다. 가장 큰 지지자들 중 일부는 미
좋다. 활성 영양소는 피부를 태양으로부
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제품 중 하
사용되지만 피부를 건강하고 환하게 유
네랄 성분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결
터 보호하고 햇빛에 의한 손상을 완화시
나이다. 또한 버터밀크는 위장을 편하게
지하기 위한 천연 성분으로 인기를 얻고
함을 없애는 데 훌륭하고 말한다. 그러나
키는 데 도움을 준다. 버터밀크는 피부를
하고 강력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있다.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피부 문제를
우리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과학적
부드럽게 한다. 각질 제거 마스크는 죽은
해결하고 노화 방지 요법의 일부로서 사
증거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
피부 세포를 쉽게 제거한다. [2021.01.10
용하기 위해 매일 버터밀크를 사용한다.
다.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사발췌]
다음이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다. - 비타민B, C, 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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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토지, 자본, 배분 주체를
핸리 조지 토지 공유제 사상은 미국의
개인과 시장에 일임하고, <토지공유제>
제퍼슨 데이비스, 링컨,영국의 처칠, 톨스
는 토지만 공유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
토이, 중국의 쑨원(삼민주의 사상의 기초
정통사회주의>는 토지, 자본은 공유, 배
가 되어 훗날 대만 헌법에 명시됨), 아인
분 주체는 계획, <공산주의>는 토지, 자
슈타인 등 세계적 지도자와 사상가들이
본, 배분을 모두 국유화 하는 제도인 것
지지한다.
이다.
헨리 조지는 “토지 사유제를 인정하는
<토지 공유제(지공주의)> 특징은 지대
한, 자유는 필연적으로 노예제도와 연결
“땅은 아주 팔아 넘기는 것이 아니다. 땅
농의 불평등 이윤 배분, 개인과 국가간의
수익에 대한 엄청난 세금을 물리므로서,
된다.” “토지사유제가 철폐되기 전에는
은 내(하나님)것이요, 너희는 나(하나님)
분쟁(토지 사유와 공유), 국가와 국가간
지대수익-지대세액=제로에 가까워진다.
미국 독립선언서도 노예 해방법도 아무
에게 몸 붙여 사는 식객에 불과하다” –레
의 영토분쟁 등등, 수많은 사례들이다. 세
따라서 1. 부동산 투기억제와 토지의 효
소용이 없다.” “ 토지 사유제는 맷돌의 <
위기 25장23절, “어떻게 당신들은 하늘
계적으로도 경기의 주기적 불황은 부동
율적 사용을 촉진하며, 2. 토지 배분과
아랫돌>이며, 물질적 진보는 맷돌의 <윗
과 땅을 사고 팔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산(토지) 거품이 붕괴되었을 때다. 로마
소득 분배의 평등화, 3. 주택난 해결, 4.
돌>이라면, 노동자인 노예 계층은 맷돌
땅이 사람에게 속해 있는게 아니라, 사람
제국의 멸망도 대규모 <토지 사유화>에
실업률 감소와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대
가운데서 갈리고 있는 존재다” 미국의
이 이 땅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인한다. 일본의 부동산 거품 붕괴로 잃
가 지불, 4. 생산활동 활성화, 5. 생태계
흑인 노예들이 노예해방법에 의해 해방
-1854년 스쿼미쉬 인디언 추장 ‘시애틀의
어버린 30년, 미국의 인종차별, 리먼 브라
보호와 환경세 토대 효과를 볼 수 있다.
되고 자유를 얻었지만, 그들이 소유할 땅
편지’ 중에서. “상위 계층 소득의 태반은
더스 금융위기 등이 그러하듯, 작금의 한
<토지공공임대제>를 적용하는 나라는
지대(렌트)에서 나온다. 지대는 하위 계
국 부동산 광적 거품 현상은 머지않은 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영국, 인도,
층에게는 손실을, 상위 계층에게는 이익
일 내에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 자명하다.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호주, 말레이시
“가장 비참하고 가장 무기력하고 절망
을 주는 방향으로 시장을 왜곡해 왔다”
문재인 정부는 모든 정책을 다 잘하고
아, 이스라엘 등이며, 홍콩 지방 정부의
적인 상태의 인간을 보려면 초원지대나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불평등의 대가
도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역사
수입원 35% 이상은 토지세에서 나온다.
농촌이 아니라, 한뼘의 땅만 소유해도 큰
>에서. 미국의 현대 자본주의는 시장 경
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토지(부동산) 정
또 토지공유제가 헌법에 명시된 나라는
재산이 되는 대도시로 가면 된다.” “임대
제, 상업중심주의로 지주(건물주)에게 집
책은 혁명과 같은 것이다. 적당한 타협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다. 독일 바
료, 이것은 매일매시 자본과 노동자로부
중되어 있다. 자본과 노동은 생산에 기여
로 부동산 기득권의 강한 권력을 절대 꺾
이마르 헌법 제 155조 “토지의 경작과 이
터 계속되는 반복적인 절도에 해당한다.
한 정당한 대가이지만, 토지의 지대는 단
을 수 없다. 한국이 해방 이후 급속한 경
용은 토지소유자의 공동체에 대한 의무
이런 절도는 자본가의 정당한 보수와 발
지 법적 소유권만으로 착취하는 무노동
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일제
다. 노동과 자본 투하없이 이루어지는 토
명가의 인내 어린 노력의 열매를 빼앗아
불로소득인 것이다. 토지는 자연성, 고정
적산 토지와 친일파 대지주 소유 토지를
지 가격 상승은 전체 이익을 위해 이용되
간다. 지대는 사람을 타락시키고 포악하
성, 영속성, 희소성, 외부 영향성, 개별성,
무상몰수 하여 인민들에게 토지 무상 재
어야 한다”
게 하며 비참하게 만든다. 지대는 지속적
경직성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
분배한 정책 때문이었다.
OECD 주요국 토지보유세 실효세율은
이 없었으므로 다시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으로 노동에 부과되는 부담이다.”
서 토지는 개인 소유의 대상인 동시에,
토지소유권에 따라 <토지 사유제>, <토
미국이 1%, 캐나다 0.87%, 영국 0.76%,
즉 헨리 조지의 개념은 토지세를 우선
국토의 일부이므로 공공복리와 공익추
지가치 공유제(일명 지공주의)>, <토지국
일본 0.52%인 반면에 한국은 0.16%이다.
과세하고, 토지공개념 초과이익 환수제,
구의 <토지 공개념>이 전제되어야 하는
유제>로 나눌 수 있다. 토지 <사용권, 처
이러니 부동산 투기가 일어나는 것이다.
종합 부동산세, 토지 보유세를 가중함으
것이다. 인류 역사상 문명의 주기적 흥망,
분권, 수익권>을 <토지 사유제>는 모두
미국의 우리 지역 토지세와 부동산세는
로써 토지 투기는 사라지고 토지 임대로
제국의 성쇠, 혁명과 전쟁은 결국 토지 소
개인이, <토지 공유제>는 수익권만 정부
년 2~3%에 해당하니, 한국은 새발의 피(
발전하여야 한다는 취지다. 되돌아 보아
유 사유화에서 비롯되었다. 지주와 소작
가, <국유제>는 모두 정부가 갖는 것이다.
鳥足之血)일 뿐이다.
야 한다. 민중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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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모기지 융자 기본상식 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보통의 모기지 융자를 받으려면 바이어 의 크레딧 점수는 620점이 넘어야 된다.
◇융자 쇼핑은 신용점수를 떨어뜨리지
그러나 620점과 760점 이상의 바이어가
않는다
30년 고정으로 25만달러를 빌릴 경우 월
많은 사람들이 융자를 신청하기 위해 여
상환금은 최대 200~300달러씩 차이가
러 렌더를 쇼핑하게 되면 크레딧 점수가
난다. 30년 동안 내는 총 이자액을 따지
내려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융자
면 그 차이는 무려 10만달러가 넘는다.
은행이나 브로커가 크레딧 조회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부채를 만들지 마라
이것은 잘못 알려진 내용이다. 주택 모기
이자율 변화를 계속 관찰하는 것이 좋다.
서 세금 보고상 소득으로는 주택 구입을
지나 자동차 융자의 경우 ‘정상적인 쇼핑
그래서 가장 좋은 이자율이라고 판단되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이유
기간’(Normal Shopping Period, 14일 또
면 바로 이자율을 고정(Lock In)하는 것
로 모기지 렌더들은 월급장이보다는 자
집을 사기위해 에스크로를 오픈한 상황
는 45일) 안에 크레딧 조회를 하게 되면
이 바람직하다.
영업자에 대해서는 비교적 까다롭게 융
이라면 자동차나 전자제품, 가구 등을 구
자 심사를 하게 된다. 따라서 1년 후 주택
입하기 위한 새로운 융자를 만들지 말아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올해 소득은 실
야 된다. 또한 새로운 크레딧카드도 신청
소득에 가깝게 보고를 하는 것이 좋다.
하면 안된다. 바이어가 모기지 융자 신청
신용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영업자는 심사가 까다롭다 ◇이자율은 항상 변한다
바이어중에서 모기지 융자를 받기 쉬운
바이어가 모기지 융자를 받을때 가장
사람들은 월급장이다. 별다른 공제 없이
많이 불만을 갖는 것이 바로 이자율 변
월 소득이 그대로 세금보고 기록에 나타
화다. 모든 이자율은 정치나 경제적인 이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수
일반적으로 신용 점수가 좋으면 이자율
슈에 따라서 항상 움직이게 되어 있으므
입이 많아도 세금 보고를 할때는 여러가
을 낮게 받을 수 있지만 바이어들은 구체
로 바이어는 에스크로를 오픈하고 나서
지 비용 공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
적으로 얼마 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모기지 융자를 신청중에 있다면 크레딧 조회를 할 만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당시 높은 크레딧 점수로 수월하게 승인 ◇크레딧이 좋으면 큰 돈 절약한다
을 받았어도 렌더측에서는 에스크로 종 료 며칠 전에 다시 한번 크레딧을 확인하 기 때문이다. [2017.07.19 JudyLeeRealty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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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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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대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 [Dorothea Lange 1895.5.26. ~ 1965.10.11.]
카메라를 메고 실업자들이 늘어선 거 리로 나오다
를 다녔다. 어려서 7살에 소아마비에 걸
온 힘을 다 해” 초상 사진 작업에 열중했
찍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이 편치 않
린 후 내내 오른편 다리를 절었다.
다. 1932년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
았다.”고 말했다.
12살에는 아버지가 떠나기도 했다. 도
스에도 실업과 불황이 닥친 속에 두 사람
로시아는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어
은 자주 다투었다고 하며, 도로시아가 이
위기의 국민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려운 일이 많았지만 모두 혼자 겪어야 한
무렵에 만난 사람이 농업과 노동에 관심
미국 정부의 프로그램
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많은 버클리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 폴
랭의 이재민 사진들은 뉴딜 정책의 일환
학교를 마친 후 카메라가 없는 채 사진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캘리포니아의 긴급
인 농장안전운영단(FSA)에 보고되었다.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그는 여러 스튜
구호관리 현장 책임자로 북서부에서 몰
처음에는 재배치정책으로 출발한 이 프
디오에서 사진을 배웠다. 컬럼비아 대학
려드는 이재민들의 생활조건을 조사하
로그램은 소작농과 빈곤한 농민들에게
교의 사진학과 강의를 들었을 뿐 거의 독
는 과제를 맡았다. 하루 6천명의 이재민
캠프와 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경작
학이었다. 하지만 뉴욕은 사진 예술의 선
이 먼지 폭풍을 피해 캘리포니아로 유입
지와 농장 현대화를 기하려는 계획이었
구자인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가
되는 1934-5년에 테일러의 강의를 들으
다. 이 프로그램의 홍보 책임자, 로이 스
뉴욕 5번가에 사진 화랑을 열고 유럽의
러 다닌 도로시아는 그의 조사팀에 합류
트라이커는 농민들이 어떤 상황에 있고
전위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때였다.
하여 사진을 찍었으며 1935년 늦게 테일
정부는 무슨 일을 하는가를 알리는 데
러와 결혼했다.
사진을 사용하기로 했다. 스트라이커는,
20대 후반인 1918년 도로시아는 사진
미국 여성들의 사진 활동은 이미 1차 세
일을 찾아 친구와 함께 오클라호마를 거
1933년 [화이트엔젤의 빵 줄서기]가 보
이미 1924년에 어린이 노동의 모습을 카
계대전 종군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도로
쳐 샌프란시스코까지 왔다. 미국 서부의
여주듯이 랭은 이미 스튜디오 초상화를
메라에 담았던 루이스 하인을 만났었다.
시아는 처음부터 그러한 계열에 섰던 사
예술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는
벗어났다. 샌프란시스코 거리에 실업자
하인의 [작업인Man at Work 1932]은 노
진작가는 아니었다.
후원자를 만나 스튜디오를 차릴 수 있
들이 줄을 서고 부두 노동자들이 파업을
동자의 용기, 기술, 도전, 상상력을 보여
었다.
하는 상황에서 랭은 다른 사진작가들처
주었다.
미국 동부의 뉴저지에서 자란 그는 어 머니의 뉴욕 취업으로 처음에는 이스트
1920년에는 한참 연상인 화가 메이너
럼 카메라를 메고 거리로 나왔다. 랭은 “
스트라이커의 주도로 농장안전운영단
사이드에서 다음에는 맨해튼에서 학교
드 딕슨과 결혼하였고 두 아들을 두고 “
내가 나에게 돈을 내는 사람들의 사진만
은 1935년, 농촌 미국을 이미지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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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사진작가들을 모았다. 뉴딜 초창기에
있었어요? 점심은 언제 하셨지요?” 랭이
는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났
“당신 사진을 찍고 싶은데요…”하면 그들
다. 재크 들라노(Jack Delano), 벤 샤안
은 대체로 “그러죠 뭐” 하고 대답하고 잠
(Ben Shahn), 도로시아 랭, 남부 농민
시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랭은 그런 모습
들의 사진으로 [이제 저명인사들을 찬
은 모른 척 하면서 “그들이 우리를 잊어
양하자]는 앨범을 발간하는 워커 에번
버리고 다시 일하러 가기까지 그들 주위
스(Walker Evans), 마리온 포스트 월콧
를 서성거리면서 기다렸다.”
(Marion Post Wolcott), 아더 로스스테
1936년 캘리포니아 이재민 촌인 임페리
인(Arthur Rothstein), 러셀 리(Russell
얼 계곡에서 찍은 97장의 사진은 관개용
Lee) 등이 지금까지는 기록되지 않았던
도랑의 둑에 지은 임시 천막을 보여주었
미국인들의 이미지를 수 만 장씩 스트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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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에게 보냈다. 이 사진작가들은 길에
이주민들이 취사와 세탁에 관개용 물
라는 설명도 했다. 랭의 동료는 나중에
이 많다. 그는 플래시 전구 사용을 꺼리
서 살았고 하루 4달러의 일당으로 모텔
을 사용하는 실정도 포착되었다. 구조사
무엇보다 그 여자가 그 자리에 있다는 사
기도 했지만 집안에 들어가 사람들을 방
에서 묵었다.
무실에 몰려든 군중들의 표정도 살려냈
실이 사진을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해하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유심히
랭은 무거운 그라플렉스(Graflex) 카메
다. 유랑하는 여성들이 청결을 유지하려
라와 다른 카메라들을 들고 차로 다녔지
는 모습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반복 표
콩 따고 당근 캐고 상치 베는 농업노
치를 거두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면화
만 사진을 위해서는 늘 들판을 걸었다. 그
현되었다.
동자들을 기록하다
따는 이들이 17장, 콩 따는 이들이 171장,
본 것은 당근을 파내고 감자를 캐고 상
는 사람들을 만나면 간단히 물었다. “무
랭은 임페리얼 사람들에게 공공원조를
1930년대 랭의 사진에는 하루 종일 몸
홍당무 따는 이들이 54장, 감자 캐는 이
엇을 따고 있으세요? 여기 얼마나 오래
얻고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낼 사진이
을 구부리고 일하는 농장 일꾼들의 모습
들이 32장, 상치를 빼내는 이들이 41장
60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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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되었다.
로 인식되는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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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상을 받았다. 그러나 랭은 이 상에 만
을 교수로 초빙했다. 랭은 병으로 중단하
족하지 않고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기도 했지만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아
공격 후 새로운 임무를 맡았다.
일랜드, 아시아, 이집트를 돌면서 계속 사
진주만 사건 3개월 후 루즈벨트 대통령
진 에세이를 제작했다. 1965년 식도암으
은 미국 내 일본인들을 서부 군대 내의
로 사망한 랭의 작품은 캘리포니아 주 오
캠프에 재배치하도록 명령했고, 미군 당
클랜드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그들의 얼굴은 해를 가리는 모자로 보이
연방정부는 사진뿐 아니라 2500곳의
국은 일본인들의 구역, 프로세싱 센터, 캠
한 연구자는 한결같은 랭의 그 사진들
지 않았지만 면화를 따고 홍당무를 집어
벽화로 국민의 일상을 표현했다. 또 아프
프 시설들을 촬영하는 데 랭을 고용했다.
을 살피며 그가 민주주의의, 민주주의를
내고 양배추와 콜리플라워를 베어내는
리카-아메리카인들의 사라져가는 노동
[만자나의 재배치 센터](1942) 같은 랭의
위한 사진작가였다고 평가했다. 고독했고
그들의 몸은 땅의 일부였다.
요, 뉴멕시코의 스페인 민속음악, 남부와
사진들은 수용소에 들어온 후 미국 국기
말할 수 없는 고뇌 속에 잠겨 있는 그 사
랭은 그런 작업을 하는 사람 몸에 앵글
뉴잉글랜드의 음악도 모아 1940년 4000
에 충성을 맹세하는 일본계 미국 어린이
람들을 상류층을 찍을 때나 다름없이 기
을 맞추었다. 면화 부대를 끌고 가고, 당
장의 포크 뮤직 디스크를 소장하게 되었
들의 모습, 수용소에 배치된 일본인 할아
품 있는 개인으로, 시민으로 올려놓은 작
근이 가득 든 나무통을 운반하면서 무게
다.
버지와 손자들의 표정을 전해주었다.
가가 도로시아 랭이었다는 설명이다. 랭
중심을 잡으려 몸을 길게 늘어뜨린 장면
“미국민이 미국을 자부하게 만든” 사
자신은 카메라는 카메라 없이 우리가 어
“카메라는 카메라 없이 우리가 어떻
진작가 앤셀 애덤스(Ansel Adams)는
떻게 보아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도구라
가진 것이 없는 자들, 감옥에 갇힌 자들,
게 보아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도구”
1945년 마침내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고 말했다. [2013.04.03.네이버 지식백과
농장노동자들, 집 없는 이들이 미국민으
랭은 1941년 탁월한 사진작가로 구겐하
에 예술사진과를 개설했고 도로시아 랭
인물세계사 기사발췌]
을 그렸다.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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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진짜 AI가 온다 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 여 계산해봤을 때, 자동화 기술을 본격적 으로 도입한다면 현재 세계 경제의 50% 이상, 그리고 12억 명 이상의 인구가 영 향을 받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결코 먼 미래도, 나와는 관련 없는 이야 기라 자신할 수도 없을 것이다. 특히나 반복적인 일을 수행하는 분야의 경우 RPA의 발달이 더욱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업무 자체는 고차원적일지라도 업무 프로세스가 반복되는 측면이 있다 면 RPA를 도입하기 쉽다. 지속적으로 요 '초자동화'(Hyperautomation)는 다수
공지능 변호사 Ross Intelligence는 실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중요한 이유
구되는 반복 업무가 많은 레거시 반복 업
의 머신 러닝, 패키지 SW, 자동화 툴을
대형 법무법인에 채용되어 인간보다 뛰어
는 이것이 결국은 우리 일과 연결되기
무, 실적 보고, 각종 데이터 수집 등을 예
결합해 업무를 수행하는 개념으로 로봇
난 실력을 선보이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
때문이다. 앞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 들 수 있다. 반복적인 업무가 많고, 정
프로세스 자동화(RPA)에서 시작되었다.
다고 한다. 앞으로 얼마나, 어떤 작업들
은 IT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를
확한 데이터 수집과 정리를 요구하며, 꾸
초자동화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이 AI로 대체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중요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준히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어 RPA를
우선 가능한 모든 영역을 자동화한다는 ‘
한 건, ‘진짜’ AI의 모습은 아직 아무도 경
흐름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의
적용하기에 좋은 케이스다.
자동화의 확장’으로 볼 수 있고, 또 다른
험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IT 기술이 업
업무 모습 역시 변하는 것이 당연한 일
의미로는 ‘AI 기반의 자동화’다.
무 자동화와 결합되어 새로운 지평을 열
일 것이다.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는 RPA 툴로 처 리하고 직원들은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자동화라는 단어가 우리 주변에서 쓰인
어 갈 것이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업무
그 중에서도 RPA의 발달은 일자리 모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지는 꽤 오래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가 새로운 기술과 합쳐졌을 때 어떤 모
습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기존 업무를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IT, 금융,
‘진짜’를 만난 것일까? AI의 발달 속도는
습일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
자동화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전통적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작사, 작곡,
다. 이러한 맥락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으로 사람이 해오던 일은 줄어들 테니 말
있다. 정리하자면 RPA는 IT를 통해 비즈
안무, 시나리오와 같은 창작 예술 영역에
‘내 일에 대한 자동화’다. 작은 것부터 하
이다. 지금 존재하는 직업의 60%는 현재
니스 전반에 변화를 꾀하게 되는 것이다.
서도 AI가 인간만큼 섬세한 감정 묘사를
나씩 업무에 자동화를 적용하고 스스로
의 IT 기술로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 범
IT로 바뀌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혀지고 있다. 특히
는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작업을 시작해
위를 최소 30% 이상이 갖고 있다고 한다.
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를
의료, 법률 등 고도의 전문 분야에서도
야 한다.
특정 직업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자동
IT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
화하는 일은 어려울 수 있지만, 어떤 직업
션을 해야 할 것이다.. [2020.04.17 삼성
이든 자동화가 가능한 부분을 상당히 가
SDS 커뮤니케이션팀 기사발췌]
AI 역량은 놀랍다. 미국 IBM의 슈퍼컴퓨 터 Watson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인
미래의 일,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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ë&#x201A;¨ëś&#x20AC;ë&#x2030;´ě &#x20AC;ě§&#x20AC;í&#x2020;ľí&#x2022;Š
Cherry Hill, NJ
2ě&#x203A;&#x201D;13ě?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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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kim1975@gmail.com
ë&#x201A;¨ëś&#x20AC;ë&#x2030;´ě ¸ě§&#x20AC; í&#x2022;&#x153;ě?¸ě&#x2014;°í&#x2022;Šę°?댏ęľ?í&#x161;&#x152; Egg Harbor City, NJ 2ě&#x203A;&#x201D;20ě?ź
�미경
Ml88gl@comcas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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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lsburg,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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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tenham,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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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h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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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sdale,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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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절차에서 관련 점수는 고려하지 않
칼리지보드가 지난19일 발표한 내용
을 것이다.”
은 3가지로 ▶SAT 서브젝트 시험 중단 ▶SAT 에세이 항목 폐지 ▶SAT 시험 디
-SAT 준비는 계속해야 하나.
지털화다.
“팬데믹으로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들
수학·영문학·한국어 등 20개 과목의
이 그동안의 학습 수준을 보여주는 도구
SAT 서브젝트 시험은 이날부터 미국 내
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이 지원자의 학
에서는 당장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미
업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은 GPA와
SAT 서브젝트 시험에 등록한 학생들은
SAT, AP시험 점수가 유일한 상황이다.
전액 환불조치를 받는다. 그러나 해외에
또 많은 대학이 여전히 SAT를 지원자의
서 시험을 치르는 외국 학생들은 오는 5
기초 학습능력을 파악하는 기준으로 삼
월과 6월에 시행하는 시험까지 응시할
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SAT 시험을
수 있다.
치를 것을 권한다.”
SAT 시험의 선택 항목이었던 에세이
◆대체 한국어 시험
시험도 6월부터 제공하지 않는다. 이미 SAT 시험을 신청하면서 에세이 응시도 선택한 학생들은 그냥 시험을 치르거나 서브젝트 시험처럼 취소할 수 있다.
한국어 AP시험으로 대신할 수 있는 시 일부 대학에서는 SAT 또는 ACT 점수
고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험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얼(NEWL) 한
가 대학 수업을 선택하는 데 필요하지 않
전문가들은 앞으로 대학들이 대입 심사
국어시험이 오는 4월 26일 실시된다. 칼
반면 미국에서 유일하게 종이시험으로
으며 시험 요건이 없어도 지원자를 제대
에 반영하는 고등학교 성적 비중을 늘릴
리지보드는 지난 2018년 뉴얼한국어시
제공되던 SAT 시험은 앞으로 디지털 시
로 심사해 선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SAT 점수
험을 AP시험 점수처럼 가산점을 받을
험으로 전환된다. 칼리지보드는 현재 작
렸다.
와 AP시험에 대한 비중도 커질 것으로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당장 한국어를 공부
봤다.
하는 학생들은 그래서 도전해볼 만하다.
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칼리지보드
학생들의 과목별 이해도를 측정하는
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를 수
AP(Advanced Placement·대학학점 선
LA게이트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은 "
있는 날짜나 바뀌는 시험 형식 등은 4월
이수제) 시험이 보편화하면서 이를 선택
서브젝트 테스트는 대학을 가기 위해 필
(ACIE)에서 42년 전 세계에서 이용되는
에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점도 폐지 원인으
요한 점수를 얻는 하나의 수단이었다"면
주요 외국어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기
로 꼽힌다. 이는 팬데믹 이전부터 나타나
서 “앞으로는 GPA와 SAT·AP 시험 성적
위해 개발된 시험이다. ACIE는 시험문제
던 현상으로, AP수업을 제공하는 고등학
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학생들의 특별활
개발은 물론, 교사 트레이닝, 온라인 평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교가 꾸준히 늘어나자 대학들은 SAT 서
동 내용도 대입 결과에 더 영향을 미칠
가, 국제 학업교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것이다. 지
브젝트 시험 점수 대신 AP시험 점수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다. 이곳에서 개발된 외국어 시험은 국
난해 3월부터 팬데믹으로 학교들이 모
선호했다. 실제로 아이비리그와 최상위
두 휴교 조치를 택하면서 SAT 시험장이
권 대학들은 AP 시험을 지원자들의 학
폐쇄되거나 시험이 줄줄이 취소됐다. 이
업 수준을 판가름하는 척도로 삼았고
때문에 대학 지원을 앞두고 있던 학생들
SAT 서브젝트 점수는 옵션으로 변경하
은 대입지원에 필수인 SAT 시험을 보지
거나 아예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은 늘어
못해 애를 태웠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났다.
◆원인
2020년 220만 명이 SAT 시험을 신청했
SAT 서브젝트 시험 폐지의 또 다른 이
지만, 실제 시험을 치른 학생은 90만 명
유는 수익성에서도 찾을 수 있다. SAT
이었다.
서브젝트 시험은 과목당 수수료가 30달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되자 일
러에 불과하지만 AP시험의 수수료는 90
부 예외를 제외하고 많은 대학이 SAT 점
달러로 3배에 달한다. 수익 면에서도 AP
수 제출 요건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시험을 따라잡을 수 없다.
중단시켰다. 지난해 하버드·펜실베이니아 대 등 전국 1600개 대학이 코로나19 사
◆바뀌는 대입 정책
뉴얼시험이란
미국국제교육위원회
방부 등 연방정부 및 미외국어교사협의
◆주요 질문 사항 -대입 전형에서 SAT 서브젝트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이 있다. 어떻게 되나?
회(ACTFL)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시험은 1년에 한 번 4월에서 5월 사이 에 응시할 수 있다. AP 서브젝트 시험과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내용에는 이에 대
같이 일정 수준의 한국어 수업을 마쳐야
한 내용이 없다. 지원자들은 지망 대학이
한다. 응시자의 필수 수강 코스는 ▶현재
요구하는 대입 요건을 읽고 확인하는 것
고등학교 한국어반 레벨 4를 선택하거나
이 좋다.
▶2년 이상 한국어반에서 수강했거나 ▶
-SAT 시험에 에세이 항목을 선택했다. 그냥 시험을 봐야 하냐.
한국어반이 없는 학교에 재학할 경우 한 국어 온라인 코스 4를 수강해야 한다. 한
"에세이 시험을 경험 삼아 치르겠다는
국어 시험에 응시하려면 웹사이트를 방
생각이라면 괜찮다. 그러나 에세이 점수
문해 등록하면 된다. 웹사이트에는 연습
를 보거나 고려하는 대학들은 거의 없을
문제도 수록돼 있어 시험을 준비하는 데
것이다."
도움이 된다. [2021.01.25 Education-
태로 SAT 시험점수 제출 조항을 신입생
칼리지보드의 이번 발표로 올가을 대학
-서브젝트 시험을 이미 응시해 점수를
지원자격에서 제외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에 지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혼란이
갖고 있다. 대입 지원서에 제출해도 좋은
대표적인 주립대인 UC도 지난해 가을학
크다. 그동안은 학교 성적이 다소 떨어져
가.
기 신입 지원자부터 SAT 점수 제출 항목
도 SAT와 서브젝트 시험 점수가 높으면
“제출한다고 불이익은 없다. 그러나 이
을 선택 항목으로 전격 변경했다.
대입심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 시험이 중단된 만큼 대학들도 지원서
Bridge+ 기사발췌] -등록사이트: https://actesting.org/#/ newl-main-app -연습 문제: https://exams.actesting. org/s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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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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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연 -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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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한다. 그의 외침중에 “어둠은 어둠을 쫓
함께 가자
아낼 수 없다. 오직 빛만이… 증오는 증 오를 쫓아 낼 수 없다. 오직 사랑만이 이
Don’t be too lonely
렇게 할 수 있다.” 그의 말에 전적으로 공
너무 외로워하지 마라
감하고 존중한다. 세상에는 빛만 있는것
우거진 숲
은 아니다. 높곳이 있으면 낮은 곳이 있
발밑 그림자 누운 곳에서
인간의 본성은 자신이 스스로 세운 결
고 내리막이 있으면 올라가는 길이 있다.
실패가 아닌 깨달음에서
정에 의해서 즐겁기도하고 슬프기도하며
다만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느냐
사랑의 빛을 본다
행복을 느끼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지
의 문제이다. 물론 낮은 곳에서 힘들게 살
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 있을 때가 좋은 것은 아니다. 너무 힘
귀하다 하는 것은 젊은이나 늙은이나
얼마나 더 라고 외쳤을 땐
어떤 사람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
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참고 견뎌어서 새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쓴 뿌리에 잡혀 있었지만
어 선물을 사려했다. 그런데 마땅히 무엇
길을 찾아야한다.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
한 호흡, 한 시간, 한 계절을
이제는
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선물을 줄 상
는 길인 것을 인간이 감당해야만하는 하
눈에 담아 가슴을 곰삭이며
조금만 더
대방을 생각해보니 없는 것이 없을만큼
나님의 명령이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는 것 이기에
사랑하고 미소지으며
많이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었다. 그렇다.
든 식물과 공중의 새와 짐승을 주셨는데
그 어느 것도 헛된 것이 없으니
행복은 나눌때 지켜지는 것
작금의 시대는 무엇이 없어서 불편한게
그들이 이런 것을 대신할 수 없다. 하나
빈들에 인생을 걸어도
아니다. 지나치게 많다보니 편리함에 익
님의 형상을 닯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후회하지 않는다
숙해져서 감사를 잊고 살고 있다는 것이
영역이다.
눈 비를 맞아보고 차가운 바람에 맞서보아야
다. 감사를 잊으면 기쁨도 행복도 알지 못
꽃은 높은 곳에서만 피는 것이 아니다.
햇빛이 반가운 것 처럼
인생은
한다. 인간의 행복은 무엇을 가져서가 아
낮고 그늘진 곳에서도 피어난다. 겨울꽃
눈물과 땀을 섞어
누가 뭐라해도 자기길을 가는 것
니라 작은 것에대해 감사할때 행복을 느
이 사랑받는 것은 그만큼 환경이 어려움
걸어가는 것이 인생인 걸
행복은 스스로 지켜내고
끼게 된다.
에도 추위속에서 피어내는 과정을 볼 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기에
만들어가는 것 이어늘
보석처럼 빛나는게 인생
감사 할 줄 알고 감사를 통해서 행복을 아는 자는 결코 외롭지 않다.
모든 길이
더욱 아름다운 것처럼, 인간의 삶도 같은 것이다. 외로움의 극복은 결국 사랑이다.
지금 시대는 풍요함에도 불구하고 의외
사랑은 거짓이나 속임수 또는 숨기고 감
산 등성을 오르는 일은
가시며 돌밭이라 할 수 없는데
로 외로움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
추는 곳에서는 사랑을 느끼거나 알거나
속도가 아니라 방향인 것을
어찌 꽃은 보이지 않느냐 탓할까
다. 무엇이 이토록 사람을 외롭게 했을
볼수 없다. 오직 진실하고 순수한 곳에서
까? 곁에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것인가?
참 사랑을 느끼고 감동하며 알게 된다.
올라본 자만이 안다 인생아
아니면 물질이 없어서 외로운 것인가? 감
인생의 최대 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
사람이
최선을 다 한자의 축배를
당해야 할 일이 지나치게 힘들어서 외로
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을 때이다. 그리
세상을 다스리고 살아가는 것은
그 기쁨을
움을 타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
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때 다른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임을 알면
갖고 싶으면
도 답은 이것이 아닌 것만같다. 외로움의
사람도 사랑하고 존중하게 된다.
비록 화려하진 않아도 성숙 되어가는
외로운만큼 노력하고
출발점은 대화의 부재에 있다. 사소한 것
계절이 익어 낮아짐을 보며
숲의 낮은 곳을 보라
을 가지고도 즐겁게 대화를 해야한다.
늦은 깨달음이라도 고맙다
거기에 꽃이 있으니
우리는 Martin Luter king JR. 를 기억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당 신이 사랑 받고자 한다면 먼저 사랑하고 사랑 받을 만한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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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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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증명 감을 얻었던 그들의 사랑에는 공통된 점
다. 왜, 무엇 때문에, 어떻게... 이 고난과
이 있습니다. 결국 그들의 사랑에는 넘어
수치 가운데서도 반드시 그 사랑이어야
야 할 장벽이 있었습니다. 넘으면 사랑을
하는가? 이렇게 멀고 험한 장벽을 반드시
우리 조상들이 ‘사랑’하면 떠올리는 이
이루는 것이고, 넘지 못하면.... 사랑은 실
넘어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 사랑
야기가 있습니다. ‘춘향전’이지요. 그 내용
패하게 됩니다. 비극이나 해피엔딩이냐
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멀
이야 다들 잘 아시니까 설명할 필요는 없
하는 것은.... 물론 극작가의 손에 달려있
리 포로의 땅 바벨론 왕국에서, 메대 왕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겠습니다. 다만 이들의 사랑에는 넘어야
을까요? 지독한 가난입니다. 일제시대, 해
겠지만.... 극 중에서는 그 두 사람의 선택
국에서, 페르시아 왕국에서, 세상의 모든
할 장벽이 있습니다. 춘향전의 시대적 배
마다 보릿고개를 넘기며 죽음의 문턱을
에 달려 있습니다.
부귀와 영화를 가진 제국 로마에서.... 불
경이 조선시대이고, 당연히 그 시내는 반
넘어서야 했던 식민지 조선의 민중들은
누가 이유를 묻는다고 합시다. 춘향이에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짐을 받아도, 굶주
상의 구별이 뚜렷했습니다. 이몽룡은 양
사랑도 가난의 문턱에 막혀서 할 수 없는
게 말입니다. 이렇게 감옥에서 칼을 뒤집
린 사자굴에 던져져도.... 그 사랑, 그 믿
반댁 자제이고, 성춘향은 기생의 딸입니
어려운 지경에 있었습니다.
어쓰고 핍박을 당하면서까지 이몽룡을
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
다. 두 사람이 사랑을 합니다. 이도령이
그런가 하면 우리 나라의 춘향전과 비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입니다.
상의 영광이나 성공이나 쾌락에 더 이상
장원급제를 합니다. 그래도 사랑을 합니
슷한 영국 세익스피어의 희곡이 있습니
신분의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하나
다. 성춘향의 어머니인 월매는 원래 관아
다.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그들이 넘어
리는 이유.... 춘향은 설명을 해야 합니다.
님만을 사모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오
에 속한 기생입니다. 남원 고을 사또로 부
야 할 장벽은 무엇입니까? 중세 유럽은
누군가 심순애에게 왜 사랑을 버렸냐고
늘날 지킬 것이 많고 사모할 것이 많은
임한 변학도의 명령을 듣지 않을 수 없습
국가의 개념이 희박했습니다. 유력한 왕
묻는다고 합시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죽
이 세상에서 교회와 성도가 예수를 믿고
니다. 변학도가 성춘향에게 수청을 강요
가의 가문이 다른 가문과의 결혼을 통
음을 선택한 로미오와 줄리엣에게 물어
사랑하고 섬겨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설
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당시의 시대적 상
해서 여러 나라의 왕 혹은 왕비가 되기
봅시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사랑에
명하고 증명하라고 말합니다. 세상이 우
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도 했습니다. 그 시대를 이해하는 핵심적
는 그 사랑을 지킬만한 가치와 지키지 않
리에게 질문하는 것이고, 우리가 자신에
이루려면 신분 제도의 한계를 넘어서야
인 단어는 ‘가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으며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가서에
게 대답해야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고, 내
합니다. 그들은 신분을 넘어서는 사랑에
익숙하게 들어온 메디치 왕가니 루이 11
서는 예루살렘의 여인들이 술람미 여인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모든 장벽을 뛰어
성공했고, 오늘날까지 널리 노래로, 영화
세, 헨리 7세니 하는 이름들은 그래서 생
에게 그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넘어서 내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섬
로, 드라마로 각색되고 있습니다.
겼습니다. 당연히 가문과 가문의 충돌은
“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
기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세상, 한 평
그런가하면 이수일과 심순애도 있습니
늘 화제였고, 결혼을 통한 서로의 평화와
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생 살아야 하는 이유.... 여러분은 가지고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다 알
이익을 나누는 것도 일반화되어 있었습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있습니까?
지 않습니까? 특히 이수일이 자신을 떠
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 적대적인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
나는 심순애에게 던지는 원망의 대사가
가문의 청년들입니다. 서로 사랑했지만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아가서
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있습니다. “김중배의 다이아반지가 그렇
가문 간의 충돌과 대립을 피할 수 없었습
5:9)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게도 좋았더냐!” 이 두 사람이 사랑을 이
니다. 사랑의 비극적인 결말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정말 왕을 사랑한다면, 이
루기 위해서 넘어야 할 장벽은 무엇이었
그러고 보니 그 시대에 많은 사람의 공
제 그 사랑을 설명하고 증명하라는 겁니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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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투자 IRA *Roth IRA는 독신이며 수입이 $125,000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부터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적어지기 시 작하여 $140,000 이상은 Roth IRA 투자
현대인 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
할 수 없다. 부부의 경우는 $198,000부
다. 은퇴한 후에도 2, 30년이라는 장기간
터 $208,000이다.
생활비가 마련되어야 한다. 여자의 수명
*IRA에 투자한 돈을 59.5세에 인출하면
은 더 길다. 국민연금(Social Security)이
벌금 10%가 부과된다. IRA에 투자하는
있다고는 하지만 은퇴자가 받을 수 있는
돈은 은퇴하기 전까지는 절대 찾는 돈이
평균 금액은 한 달에 $1,500불 정도이다.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예
은퇴하면 생활비가 적게 든다고 말하지
상치 못한 일을 대비해서 비상금 마련이
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일할 때와는 달
필요한 것이다.
리 은퇴하면 하루 24시간 돈을 쓸 기회
역시 유예가 된다. 이 말은 투자한 돈과
별개이다. 이 뜻은 위에 열거한 은퇴플랜
노후대책으로 매년 $6,000씩 수익률
가 된다.
이익금이 복리로 불어난다.
에 투자하며 동시에 IRA에도 투자할 수
10%로 투자하면 25년 후에는 70만 불
있다.
그리고 30년 후에는 100만 불로 불어난
은퇴 준비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유일
IRA (Individual Retirement Arrange-
한 방법은 은퇴플랜이다. 직장인과 자영
ment)는 Traditional IRA와 Roth IRA 두
*독신이며 일하는 곳에 은퇴플랜이 있
다. 적은 돈으로 이렇게 큰돈을 모을 수
업인은 일하는 곳에서 은퇴플랜 혜택을
종류가 있다. Traditional IRA는 투자할
으면 $66,000부터 공제 금액이 적어지기
있는 이유는 복리(Compound Interest)
받을 수 있다. 은퇴플랜은 없지만, 수입이
때 세금공제 혜택이 있지만 불어난 돈을
시작하여 $76,000 이상이면 투자로 세
효과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의 주식시장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IRA를 이용해
찾을 때는 수입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내
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부부의 경
(S&P 500 Index)은 1926년부터 현재까
서 투자할 수 있다. 노후대책으로 IRA는
며 Roth IRA는 투자할 때 세금 공제가 되
우에는 $105,000부터 적어지기 시작하
지 연평균 수익률이 약 10%이다.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지 않지만 찾을 때는 원금과 불어난 이익
여 $125,000 이상이면 공제가 되지 않는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장기 투자하면
금에 대해서 세금이 없다.
다. *수입은 부부의 경우 MAGI(Modified
목돈이 되어 노후대책에 큰 도움이 될 것
*IRA에 1년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금액
Adjusted Gross Income) 기준으로 한다.
이다.
은 $6,000이다. 나이가 50부터는 $1,000
*부부의 한 사람이 은퇴플랜이 있고
은퇴플랜의 장점을 몇 가지 알아본다. * 세금공제(Deduction) 혜택을 받으 며 투자할 수 있다. 연봉 $80,000에서
더해서 $7,0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1/25/2021
은퇴플랜이 없는 배우자는 $198,000
$6,000을 IRA에 투자하면 세금 보고는
*Traditional IRA와 Roth IRA에 동시에
부터 공제 금액이 적어지기 시작하여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74,000에 대해서 보고하므로 연방정
할 수 있지만 1년 한도액 $6,000을 넘어
$208,000 이상이면 세금 공제 혜택을 받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부와 주 정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투
서는 안 된다.
을 수 없다.
Adviser (RIA)
자 수익금에 대해서도 세금이 유예(Deferred)된다. * 투자해서 증가한 이익금에 대한 세금
*직장인 은퇴플랜인 401(k), 403(b),
*일하는 곳에 은퇴플랜이 없고 IRA에
457, TSP와 자영업인 Simple IRA, SEP
투자하면 수입과 관계없이 세금공제를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IRA, Solo 401(k)에 투자와 IRA 투자는
받을 수 있다.
All rights reserved.
248-974-4212
88
노년의 삶
주간필라 JAN 29.2021-FEB 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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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 들의 마음자세와 그들의 노력은 높이 평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가 받아야 합니다. 저는 사실 수고하시 는 모든 저희 직원들에게 엎드려 감사들
인류가 탄생한 에덴동산에서부터 가족
드려야 합니다.
은 존재 했습니다.
작년 3월초 처음 코로나 19환자가 발생
아담과 하와는 부부가 되었으며 자식을
했을때, 모두들 공포와 두려움이 있었지
낳게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가족은 인간
만 모든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가리지 않
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
고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
나님의 뜻에 따라 자연적 결합에의해 만
시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져
들어진 것이며 이를 대변하는 현대적 의
려옵니다. 모두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미의 단 한마디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
다해 어르신들을 섬기며 돌봐드리고 있
라는 말입니다. 물론, 가족에대한 기본
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 직원들이
적인 정의는 변하지 않았지만 시대적 변
전히 변하고 있습니다.
수 있는 생활공간이 바로 양로원이기 때
오랫동안 같이 일을 했기때문에 서로가
화와 문화적 전통의 변화에 따라 가족의
제가 양로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
문입니다. 그런 이웃사촌끼리 모여 함께
서로를 배려할줄 알고 있으며 어르신들
형태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도 사실입
이 했던 고민은 입주자 한분 한분을 “
떡을떼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곳 양로원
을 정성과 사랑으로 돌봐드리기 때문에
니다. 요즘처럼 최 첨단을 걸어가는 세상
가족처럼 돌봐드릴 수 있는가?”라는 스
이 바로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와 같은
그 사랑하는 마음이 도리어 어르신들에
에는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
스로에게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양로원
모습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로서 우리는
게서 직원들에게로 너무나 크게 돌아온
고 있어 혼자 거주를 하고(혼거), 혼자 밥
은 입주자들에게 또 다른 집(혹은 가정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 독거노인이라고하
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을 먹고(혼밥), 혼자 노래방에 가고(혼노),
Home, Family)이라는 개념입니다. 24
는 가족도 없는 외롭고 비참한 노년의 삶
헛되이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며, 이로
혼자 술을 마시등(혼술) 결혼을 하지않고
시간 이곳에서 생활하며 먹고 마시고,
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에서 가족으로서
인해 비록 열약한 근무 조건과 환경이지
혼자 살고있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
잠자고, 일상생활뿐아니라 의료적 돌봄
따듯함을 품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
만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양로원 직
는가 하면, 노년에 혼자되어 독거노인이
(Medical Care)을 받는 곳이기 때문입니
을 찾게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모든 직원
원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입주자들
란 표현이 메스컴에 자주 등장하며 쓸쓸
다. 특히, 부부가 함께 생활하시는 입주
들이 입주자 어르신들을 사랑하는 자신
과 더불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노년에 죽음을 맞이하는 혼자의 삶이
자들이 계시기 때문에 부부방에가면 이
의 부모님, 혹은 가족을 모시듯이 돌봐드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가족입니다. 비록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혹이나 결혼을
들 부부들만의 생활공간에서 가족으로
릴 수 있다면 이곳이 천국이지 않겠습니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삶속에서 가
하더라도 아이는 안 낳겠다고 하는 부부
서 살아가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뿐
까? 사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친
족이되어 가족의 끈끈한 정과 사랑을 나
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결과 인구증가
만아니라 비록 친가족은 아니지만 같은
부모님 모시듯이 많은 입주자들을 돌봐
눌 수 있는 것이 2021년을 살아가는 우
비율은 아주 낮아지고 심지어 인구감소
방에서, 같은 공간에서 24시간을 생활하
드린다는 것이 이론과 실제는 많이 다른
리들에게 주어진 가족의 새로운 의미인
의 시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대에 살고
다보면 친가족처럼 애뜻한 사이가 된다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록 현실적,
것을 확인하며 오늘도 함께 생활 할 수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가족의 의미가 완
는 것입니다. 이웃사촌이란 말을 실감할
구조적 부족함이 있을찌라도 모든 직원
있는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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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JAN 29.2021-FEB 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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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아들들에게 바랩니다.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으로, 이제 20살 된 아들의 마음으로요.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나의 삶을 살게
엄마가 딸에게 라는 노래의 가사를 첨
해줘. 매번 크고 작은 잘못으로 당신에
부합니다.
마음에 망치를 대죠 그래도 구멍 난 맘과
어느새 새로 시작한지 한 달,,, 예전의 가
난 잠시 눈을 붙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손으로 내 옷에 얽힌 실뭉치를 꿰죠. 다
졌던 마음처럼 활기찬 소망이나 희망을
늙어 있었고 넌 항상 어린 아이일 줄만
들어주며 괜찮다고 해서 내 마음이 놓여
기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듯하여 마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 난 삶
지지 않았는 걸 아실까요 미울만 하면서
이 그져 그져 합니다. 세상을 드러내 놓
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너에게 해
도 안아 주는 당신 품에 다음부턴 잘하 겠다고 Dear Mom..
는 뉴스나 인터넷에서는 요란한 이야기
울었습니다. 가족이기때문에 더 상처를
줄 말이 없지만 네가 좀 더 행복해지기
로 가득하기만 합니다.
주는 우리들, 그걸 알면서도 껴안고 살
를 원하는 마음에 내 가슴 속을 뒤져 할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
기성세대는 물론 어린 학생들 간에도
아가는 우리들, 우리들은 이 시간 살아
말을 찾지.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
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우울증에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들
내는 것이 힘이 듭니다. 예전이라고 말하
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 했잖아
아냐 그건 너무 어려 워너의 삶을 살아
이 많다는 뉴스를 싫다고 해서 안 들을
기 그 이전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이 세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
라! 내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수 없습니다. 지난 주 비대면 예배를 드리
상살이, 가치관이 달라지고 부모와 자식
을 살아라!
걸 용서해줄 수 있겠니? 넌 나보다는 좋
고 남편과 드라이브 겸사 겸사 외출을 하
간에 이념도 달라져 버린 세상. 특히, 생
난 한참 세상 살았는 줄만 알았는데 아
은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해 주겠니? 말하
였는데 둘째아들이 들어보라며 동영상
김새는 나와 같은 아들인데 생각이 다른
직 열 여덟 이고 난 항상 예쁜 딸로 머물
지 않아도 난 알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
하나를 보내주었습니다. 자기는 이 노래
우리 아들들 착한 거 하고 다른 생각의
고 싶었지만 이미 미운 털이 박혔고 난
다 나를 사랑한단 걸! 그래서 난 자신 있
를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제목은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것을 한탄합니다.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알 고픈
게 말 할 수 있어 엄마처럼 좋은 엄마 되
엄마가 딸에게 라는 노래였고, 랩 이였고
하지만, 생각합니다. 저 아이들은 또한
일들 정말 많지만 엄만 또 늘 같은 말만
는 게 내 꿈이란 거 !말하지 않아도 다 알
얼마나 답답할까요? 엄마의 마음은 알
되풀이 하며 내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
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
운전하는 남편에게 들어볼까? 했더니
것 같은데 그대로 살아 줄 수 없는 그 아
지.
단 걸! 그래서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그러자고 해서 틀었는데,,,, 아들이 왜 눈
이들.... 그래서 제가 더 노력해 보려 구요.
공부해라 그게 중요한 건 나도 알아 성
물이 났는지 알게 되었고, 저도 참 많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 아들24살의 마음
실 해라 나도 애쓰고 있잖아요 사랑해라
연극 대사 같은 것이었습니다.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바로 내 꿈 이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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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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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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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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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인생은 변합니다.
받고 평생 처음으로 교회에 나갔습니다.
하겠는가?” 그는 소망을 붙잡는 사람이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 교수를 처음 보는
그리고 예배를 드리면서 평안과 감동을
되었고 틈틈히 책을 읽고 열심히 공부해
사람들은 세계적인 유명한 대학에 어떻
느꼈습니다. 그는 계속 교회에 출석하게
서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더 열
게 저런 외모를 가진 교수가 있을까 하고
미국의 가난한 한 흑인 가정에 남자 아
되었고 얼마 안가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
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교육학 박사 학
놀란다고 합니다.
이가 태어났는데 그는 외모가 볼품이 없
접했습니다. 그의 삶은 변했습니다. 그리
위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를 아는 주위
흑인이며 언청인데다가 귀밑에 보기 흉
었고 게다가 언청이었습니다. 단(Dan)이
고 마태복음 28장 20절의 “볼지어다 내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사람 같
한 혹까지 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보
라는 이름을 가진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
으면 절망하고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통 사람들은 외모가 못나면 낙심하고 절
많은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성장했습니
으리라”는
환경 속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그가 너무
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그는 어느 백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자기에게 주시
도 대견했던 것입니다. 그가 박사학위를
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은 외모가 못났
인 가정에서 막노동으로 일을 했습니다.
는 말씀으로 믿어졌습니다. 세상 모든 사
받던 날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며 “대단
어도 낙심보다 소망을 붙잡습니다. 약속
그는 성품이 온화했고 성실했습니다. 주
람들이 자기를 다 외면하고 떠나간다 해
하십니다.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라고
의 말씀이 그 사람을 붙잡고 삶을 변화
인이 보든지 안보든지 자기가 할 일을 최
도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곁에 함께 계신
말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나에게는 박사
시키고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그 백인 주인 여
다는 확신이 그에게 큰 위로를 주었습니
학위 받은 것이 감격스러운 것이 아니라
의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굳게 붙잡고
자는 예수님을 잘 믿는 분이었는데 단
다. 그는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살아가는 사람은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
의 성실함을 보고 그를 잘 대해 주었고
없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 또한 자기에
더 감격스럽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대저 그
단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교회로 인도했
게 주시는 말씀으로 붙잡았습니다. “주님
단 바틀렛(Dan Bartlett) 박사, 그는 후에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
습니다. 단은 친절한 아주머니의 전도를
이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무엇인들 못
미국의 3대 대학 중 하나인 예일 대학의
하다."(잠언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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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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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신춘문예 2021 단편소설 당선작
트랙들과 마른 흙들이 햇빛을 받아 바
난 감자를 골라내고 재포장하는 일을 엉
짝 말라 있었다. 아이들 몇이 가방을 골
망으로 하고 말았다. 건희의 뒤에서 수군
대 앞에 던져두고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거렸을 사람들을 떠올렸다. 건희는 한 번
키가 모두 제각각이었다. 윤은 그 가운데
도 교실 뒷문을 쳐다보지 않았을 것이다.
한 명쯤 건희를 아는 아이도 있지 않을까
괜찮다고 했으니까. 혹시 내내 뒷문을 신
하는 의심으로 아이들의 얼굴을 유심히
경 쓴 게 아닐까? 저 중 한 아이는 그 모
살폈다. 아무리 봐도 그중 누가 건희를 알
습을 목격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건희를
까? 알아낼 수 없는 수수께끼 같았다. 건
놀렸을까? 누구일까? 윤은 싹이 난 감자
희는 한 번도 친구를 집으로 데려온 적이
를 골라내듯 그 아이를 찾아내 혼을 내
없었다. 친한 친구의 이름을 물으면 그냥
주고 싶었다.
다 친하다고만 했다. 학교생활에 대해서
아이들이 일으킨 흙먼지가 가라앉자 운
는 거의 말을 안 했다. 마트로 학부모 모
동장을 가로질러 젊은 남자가 윤을 지나
임을 끝낸 엄마들이 장을 보기 위해 몰
윤은 평일의 참관 수업이나 면담, 학부모
일을 하는 동안에는 물을 마시지 않았
쳤다. 통화를 하며 급하게 교문 밖으로
려온 적이 있었다. 라면과 냉동식품 코너
모임에 가지 않았다. 청과 담당인 윤은 마
다. 자주 목이 말랐지만 배려가 아닌 권
뛰쳐나갔다. 어딘가 낯이 익다고 생각했
사이를 무리 지어 다니며 남자애들은 원
트에서 로컬 푸드가 입고되는 오전 타임
리를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건희는 늘 괜
지만 어디서 만났는지 알 수 없었다. 마
래 그래, 라고 했다. 윤은 이벤트 매대를
을 빼기가 곤란했다. 애초에 그런 말을 하
찮다고 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트 단골손님이겠지. 바다색 폴로셔츠에
정리하다 그 말을 듣고 안심이 됐다. 그리
는 것이 거북했다. 올해 초 마트는 주 35
몇 달 전 명애가 반에서 건희만 보호자
상아색 면바지를 입은 그는 어느새 사라
고 윤은 그날 또 한 가지 사실을 알았다.
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했다. 하지만
가 오지 않았다고 들은 말을 해줬다. 요
지고 없었다. 윤은 운동장을 가로질러 건
“남자애들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못
그 이면에는 휴게시간 단축이라는 꼼수
즘은 대부분 양쪽 부모가 다 온다, 하나
물 안으로 들어갔다. 유리문에는 외부인
가 있었다. 익산이 고향인 점장은 배려가
도 아니고 둘 다, 무슨 병풍처럼 서 있는
출입 금지 안내판이 걸려 있었다. 윤은
엄마들이 함께 웃었다. 윤도 표시 나지
사람들을 다 베린다며 근무 중 화장실에
다고 명애는 억울한 듯 말했다. 그 말을
아들 건희가 매일 아침 이 안내판을 보
않게 따라 웃었다. 웃다가 순간 멈췄다.
가는 것조차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윤은
듣고 윤은 갑자기 얼굴이 붉어져서 싹이
는 건 아닌지 궁금했다. 처음 담임의 전
해. 껌을 씹고 계단을 못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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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주간필라 JAN 29.2021-FEB 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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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받고 느꼈던 거북한 감정들이 떠올
왜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윤은 다시 운
교장실에 윤을 혼자 두고 나가 그는 커
따로 떨어져 살았던 토끼와 개를 한 우리
랐다. 이번 통화에서 담임은 용건을 말하
동장으로 돌아나가고 싶지 않았다. 외부
피를 타 왔다. 윤은 뚱뚱한 벽돌색 가죽
에 집어넣었다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이
지 않고 학교로 오실 수 있냐고만 물었다.
인 출입 금지 팻말이 있더라도 앞으로 나
소파가 마주 보고 있는 교장실이 불편했
일이 어떤 의미인지, 이 사건의 크기가 얼
커터 칼로 여자아이의 머리카락을 잘랐
가야 했다.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건
다. 열린 창문으로 여전히 아이들의 목소
마만큼인지 몰라 당혹스러웠다.
다던가, 체육 시간에 다른 아이에게 나무
희와 오롯이 둘만 남겨졌을 때 윤은 다짐
리가 들려왔다. 해가 질 때까지 어쩌면
“누가 다쳤나요?”
에 올라가라고 부추겼다던가, 비싼 물건
했다. “정 선생을 만나러 오셨지요?”
해가 지고 나서도 운동장을 떠나지 않을
교장은 한참 뜸을 들인 뒤 말했다.
것 같았다. 언젠가 학교 운동장에는 졸업
“죽었죠.”
을 하지 못하고 죽은 아이가 밤마다 그네
윤은 순간 검은 물이 울컥 쏟아져 들어
을 말도 없이 빌려 갔다던가 하는, 아들 에게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는 말도 작은
교무실이 아닌 나란히 붙은 교장실 문 이 열렸다.
사고가 있었다는 말도 없었다. 윤은 아들
“네, 4학년 건희 엄마입니다.”
를 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밀어
오는 것 같았다. 가방 안에 든 책과 책 속
건희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학교의 외부
윤은 뒤늦게 안녕하세요, 라고 덧붙였
주는 사람 하나 없이 오지 않는 친구들
에 든 흰 봉투만으로는 안 될 일이 일어
인이 돼 버린 건 아닌지 더럭 겁이 났다.
다. 타들어 가는 목소리였다. 목이 말랐
을 기다리며 혼자 그네를 타는 아이. 그
났다고 생각했다. 명애는 아무도 모르게
여기까지 와서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망
다. 그는 자신이 이 학교 교장이라고 말했
아이의 마음을 왠지 알 것도 같았다. 왜?
담임의 책상에 놓고 나오면 된다고 말했
설여졌다. 그런 윤의 등을 떠밀 듯 운동
다. 정 선생이 급한 일이 생겨 방금 전에
알 것 같지? 알지 말지. 그런 것. 누구도
다. 요즘도 그래? 너는 그런 적 있어? 라
장에서 단단한 사탕을 깨무는 것 같은
나갔다고 했다. “못 보셨어요?”
영원히 알지 못했으면 하는 것들이었다.
는 말에 우리 애는 잘하잖아, 라고 말했
“혼자 아이를 키우신다고요?”
다. 윤은 우리 애는 잘한다는 비교에 화
렸다. 익숙함은 목소리 때문인 것 같았다.
교장은 연민도 동정도 없이 말했다. 윤
가 났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말이 사실이
안 운동장에서 어쩌면 친구일지도 모를
친절하고 따뜻한 목소리, 용기를 내세요,
은 그런 걸 어느 정도 기대했다. 그렇다
아이들과 놀게 할 걸.
윤은 뒤늦게 얼굴이 붉어졌다. 서서히 퍼
면 일이 좀 더 수월해질지도 몰랐다. 윤
“…… 죽었죠. 토끼가 두 마리나.”
오늘처럼 건희를 혼자 기다리게 하는 일
지는 열망에 차가운 물을 붓는 것처럼 윤
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교장도 한동
윤은 어렸고 뭘 몰랐다. 학부모 모임 같
이 많았다. 잠깐 있어. 엄마, 금방 갔다 올
에게 교장은 좀 들어오세요, 라고 단호하
안 말이 없었다. 윤을 쳐다보는 시선이 묘
은 데를 빠져도 된다고 생각할 만큼 윤은
게. 그리고 사탕을 줬다. 점점 사탕을 더
게 말했다. 윤은 어떤 감정을 들킨 것 같
하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태도였다.
자신이 허술하고 만만하다는 걸 알고 있
많이 요구하는 어린 건희에게 녹여 먹어,
아 조바심이 일었다. 교장은 전체적으로
건희는 학교 토끼장에 개를 집어넣었다.
었다. 그래서 그런 일들에 속수무책으로
라고 말했다. 건희의 유치는 시커멓게 썩
체구가 작고 말랐다. 걸을 때마다 바지 밑
“본교 아이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장소
당하고 싶지 않아서, 들키고 싶지 않아서
어 들어갔다. 마치 자기 몫의 인생을 녹여
단이 펄럭거렸다. 몸이 아니라 뼈를 넣어
먹으라는 듯 왜 그랬을까? 다 시든 잎의
둔 것 같았다. 얼굴이 파리했고 피곤해
윤은 처음 듣는 얘기였다. 학교에 토끼
이사한 곳의 놀이터에서 엄마들과 친해
가장자리만 조금씩 떼서 가지라고, 한꺼
보였는데 일요일이라 그랬는지 수염을 깎
가 살았다는 것도 몰랐고 개가 함께 살았
지지 않았고 가진 것보다 더 가지려고 애
번에 와락 깨 먹는 즐거움도 있다는 것을
지 않아 더욱 부스스했다.
다는 것도 몰랐다. 당연히 건희가 학교에
쓰지도 않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건희를 데
윤은 방금 전 교문을 나간 남자를 떠올
려올 걸 그랬다 싶었다. 상담을 하는 동
였지요.”
되어버린 것 같아서 두려웠다.
윤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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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반복적으로 사용
상개선이나 종양 축소가 없다면 환자의
하다 보면 암세포에 내성이 생겨 나중에
전신상태, 선호도, 간질성 폐질환에 대한
는 잘 듣지 않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로,
위험요소 존재 유무 등을 전반적으로 평
이럴 때는 다른 약제로 바꾸어 투여하게
가한 후 치료 지속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
됩니다.
합니다. GOT, GPT 등 간수치가 증가될
비소세포폐암에 시스플라틴(Cisplatin),
수 있으므로 치료기간 중 매 1~2개월 내
비노렐빈(Vinorelbine), 탁솔(Taxol), 탁
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주기로 간
소터(Taxotere), 젬시타빈(Gemcitabine),
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수치 변화가
알림타(Alimta) 등과 같은 항암제를을
심할 경우 투약 중단을 고려합니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세포 폐암에 사용되는 항암제의 종 류로는 에토포사이드(Etoposide), 아드
6) 항암화학요법의 주기 항암화학요법은 3~4주마다 반복하여
빈크리스틴
받게 되는데, 수술전 또는 수술 후에 받
(Vincristine), 싸이톡산(Cyclophospha-
는 항암화학요법은 기간을 정해놓고 하
mide), 아이포스파마이드(Ifosphamide)
며, 대개 3~4회 정도를 받게 됩니다. 하
등이 있습니다.
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재발 혹은 전이암
리아마이신(Adriamycin),
에 대한 항암화학요법은 기간을 미리 정
폐암(2) 양엽 절제술 양엽 절제술이란, 엽 절제술의 일종이 며, 폐의 두 엽을 한 번에 제거하는 수술
5) 표적치료제
하고 하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지속적인
기존의 항암제들이 모두 세포독성제제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합니다. 항암화학요
인 것에 비해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표적
법은 2~3회마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치료제들은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pi-
(CT) 등을 하여 치료에 대한반응을 평가
dermal growth factor receptor)(EGFR)
하는데, 치료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
소세포폐암의 경우는 항암화학요법이
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하
하면 치료를 중단하고, 다른 항암제로 바
주된 치료 원칙이며 제한성 병기에서는
는 약물로 타세바(Tarceva)와 이레사
꿉니다.
방사선 치료를 병용합니다.
(Iressa)가 있습니다. 주로 비흡연자, 여
항암화학요법을 받으면 암세포도 죽지
로 우측 폐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수술은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는 3기 이후에 항
성, 선암 환자에게 효과가 큰 것으로 알
만 몸속의 정상세포도 손상을 받아 세포
암종이 폐의 두엽에 걸쳐있거나, 양엽으
암화학요법을 2기 또는 일부의 1기 폐암
려져 있는데, 특히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일부 환
로 통하는 기관지나 혈관에 암이 있을 때
환자에게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자에게는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시행할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항암
환자의 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이며, 대부
3~4주 정도 지나면 정상세포는 회복이
화학요법은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완
분 부작용이 경미하거나 심각한 부작용
빨라, 거의 원 상태로 돌아오지만 암세포
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라
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최근에 이레사는
의 경우에는 회복되지 못한 상태로 있습
폐암이 아주 초기인 경우이거나, 아주
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이 좋은 일부 환
선암이면서 표피 성장인자수용체 유전
니다. 이때 다시 항암화학요법 치료제를
적은 부분에만 암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자는 상당기간 동안 병이 안정되어 일상
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에 1차 약제
투여하면 정상 세포는 감소와 회복을 반
생활을 큰 문제없이 할 수도 있으며, 그
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치료 시
복하게 되고, 암세포는 계속 줄어 치료효
중 일부는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
작 한달 후에 폐암과 관련된 주관적인 증
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항암화학요법
쐐기 절제술 및 분절 절제술
4) 항암화학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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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목표는 암세포를 죽이며 증식 속도를
존환자 중 많은 경우에 뇌전이를 나타냅
우에는 통증, 출혈 및 마비 증상을 예방
늦추는 것입니다. 부작용도 많이 있지만,
니다. 따라서 예방적으로 전뇌 방사선치
및 치료하는데 방사선 치료가 매우 효과
암세포의 증식을 방해하고, 타 기관으로
료가 시도되어 왔으며, 이로 뇌전이를 크
적이며, 많은 경우에서 약 2-3주의 치료
의 전이를 억제할 수도 있으며, 암으로부
게 낮출 수 있습니다. 예방적 전뇌 방사선
만으로 치료한 부위의 증상을 환자 생존
터 기인하는 통증과 여러가지 이상 증세
치료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항암화학-방
기간 동안 영구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습
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사선치료 병용요법 후 폐암이 소실된 경
니다.
우, 모든 항암화학요법이 종료된 후 최소 2주 이상 경과된 후 치료를 시행합니다.
7) 방사선 치료
2. 폐암 치료의 부작용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환
폐암치료에서 방사선 치료는 수술이 적
치료에 의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수술
자 몸 밖에서 여러 방향으로 암조직에 직
용되는 초기 비소세포폐암의 경우에는
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화학적요법(항암
접 쏘아 치료하는 암치료법입니다.
수술 전후에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되
제)에 의한 부작용을 말하는데, 각각 치 료에 의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사선은 정상 조직보다 암세포에 더 큰
는 소세포폐암은 진단당시부터 폐에 보
고 있으며,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
타격을 주는 속성이 있으며, 또한 여러 방
이는 병변 이외에도 잘 보이지 않는 미
의 비소세포폐암 혹은 소세포폐암의 경
향에서 암세포만 선량을 집중하므로 정
세전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뜻하는
우에 근치적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상조식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것으로서, 따라서 전신에 작용하는 치료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술이
폐암 수술은 호흡을 담당하는 폐의 일
효과적으로 죽이거나 또는 증식을 억제
인 항암화학요법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
불가능하지만 원격 전이가 없는 폐암 환
부분을 외과적으로 떼어내는 수술인데,
시킬 수 있습니다.
니다. 이후 현재는 항암화학요법과 흉부
자의 경우,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가슴과 팔의 통증 그리고 숨이 차는 증
방사선치료는 비소세포폐암의 1기, 2기,
방사선치료를 병용하는 것이 제한성 병
의 동시치료를 통하여 좋은 치료 성적이
상 등은 폐암수술 후의 일반적 증상입니
3기에서 병의 완치를 목표로 해서 사용
기의 소세포암의 치료원칙이 되었습니다.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항
다. 대부분 상대적으로 폐기능 저하가 나
되며, 소세포폐암의 제한성 병기에서 근
하지만 이 방법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
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각각 따로
타나며 또한 폐 합병증, 심장 합병증, 상
치적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방
사선치료를 각각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심한 부작용이 생
처 부위 감염, 농흉, 신체 각 장기의 기능
사선치료를 받게 됩니다. 재발 혹은 전이
좀 더 심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대
길 수 있습니다.
부전, 애성(쉰목소리)등의 증상이 동반되
암에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방사
표적으로 골수억제로 인한 면역력저하,
환자의 상태와 전이여부 및 정도에 따라
기도 합니다. 폐기능의 감소는 폐절제로
선 치료를 받습니다. 소세포폐암의 제한
식도염, 방사선 폐렴 등이 더욱 심해지는
방사선 종양학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서
생기는 증상으로, 남아있는 폐의 기능 정
성 병기에서 흉부 방사선치료만 시행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량이나 치료 횟수, 기간 등이 정해
도에 따라 다릅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잘
1) 수술적 치료에 의한 부작용
였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소세포성 폐암환자의 약 10%에서 내원
지며 일반적으로 약 5-7주 정도의 치료
적응하면 일상생활 정도는 문제없이 수
부위 바깥의 원격전이가 나타납니다. 이
시 뇌전이를 동반하고 있으며, 치료 후 생
기간이 소요됩니다. 원격전이가 있는 경
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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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부작용
여 관리 및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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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며 5년 후에는 본래 병으로 인한 사
나 꼬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배액관이
망은 거의 없습니다.
꼬이거나 압박이 가해지면 압력이 발생
항암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빠르게
소세포폐암에서 항암화학요법 중 병이
분열하는 정상적인 세포들까지 손상시켜
진행하거나 치료종료 후 재발한 경우에
치료를 하지 않은 소세포폐암 환자의 평
되어 거꾸로 가슴막강(흉막강)으로 역류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초래하게 됩니다.
는 치료효과는 별로 좋지 않으며, 치료
균 생존기간은 6~17주에 불과하며 치료
되거나 가슴막강(흉막강)에서 배액되는
골수의 정상적인 혈액세포들이 손상되면
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의 중앙생존
를 받은 환자에서는 40~70주로 늘어납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빈혈이 나
율은 보통 2~3개월 정도입니다. 치료 방
니다. 요즘은 새로운 여러 항암제들이 개
배액관을 꽂은 경우, 옆으로 누워 있을
타날 수 있습니다. 또 오심, 구토, 설사, 변
법으로는 새로운 약제들을 사용하는 것
발되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때 배액관이 눌리지 않도록 하고배액을
비 등의 소화기계 문제와 탈모, 주사 맞
이 통례이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사
아직도 치료 후 2년 이상 살 수 있는 가
증진시키기 위해 대상자의 자세를 자주
은 부위의 피부 손상, 말초신경염 등의 문
선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흉부 방
능성은 30%에 불과하며, 5년 이상 살 가
변경합니다.
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선치료시 약 60%에서 반응률을 보이
능성은 10%미만입니다.
3) 방사선 치료에 의한 부작용
수술받은 쪽 팔과 어깨는 운동범위 내
며, 이것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할 때
소세포폐암은 처음 항암화학치료를 할
에서 하루에 몇 번 운동을 합니다. 운동
보다 더 좋은 결과입니다. 항암화학요법
때의 반응이 좋을수록 장기생존의 가능
은 어깨의 강직을 피하고 수술 후 통증
방사선 치료 동안 일반적으로 피부염,
과 불편감을 감소시킵니다. 필요하면 진
탈모, 심신피로, 식욕 부진 등의 증세가
통제 투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타날 수 있으며, 폐암을 치료할 경우 방
가끔 배액병 쪽으로 배액관을 훑어내리
사선 치료에 의한 식도염과 방사선 폐렴
는데, 이는 배액관을 짜주어 혈괴나 섬유
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도
소에 의한 배액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
염은 식도가 방사선에 노출되면 부종 등
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배액관의 개방성
의 식도염 증세로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을 유지하여 폐 확장을 촉진시키고 합병
지고 자극성 음식을 먹기가 어려워집니
증을 최소화합니다. 방법은 배액관을 엄
다. 이런 증세는 대개치료 후 보름 정도
지와 검지 첫마디로 안전하게 꽉 쥐고 다
지나면 완화됩니다. 방사선 폐렴은 정상
른 손으로는 배액병 쪽으로 훑어내립니
적인 폐가 방사선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다.
증세로, 마른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
밀봉관이나 흉곽 튜브로 액체가 오르내
세를 보입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 후에 발
리는데 숨을 들여쉴 때 올라가고 내쉴 때
생하는 방사선폐렴은 폐손상 및 섬유화
내려갑니다. 튜브의 파동은 가슴막강(흉
를 유발시켜 심한 호흡곤란증세가 지속
막강)과 배액병 사이의 개방을 나타내며,
되기도 합니다.
가슴막강(흉막강) 내 압력을 평가합니다. 밀봉병 안에 파동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폐암의 재발 및 전이 폐암은 재발(전이)이 많고 완치율이 낮
액체 파동이 정지되는 이유
아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습니다.
후 재발한 상대정맥 증후군, 통증을 동
성이 높아지고, 항암-방사선치료 후 완
- 폐가 재확장되었을 때
그러므로 폐암을 치료받은 이후의 추후
반한 골전이, 척수압박 그리고 전에 뇌방
전관해 (육안적으로, 그리고 각종 흉부
- 관이 막혔거나 꼬였을 때
관리는, 암의 조기 발견의 어려움과 잦은
사선조사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의 뇌전
영상촬영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
- 연결줄이 고리를 형성하였을 때
재발과 다른 암의 발생 그리고 치료 중과
이 등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적합한 치료
우를 말합니다)를 얻은 경우 일부에서는
- 흡인기가 작동하지 않을 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관리하
요법입니다.
장기생존이 가능하지만 다수에서는 재
흉곽 튜브의 액체 파동이 정지된 경우
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5~80%가 처음
발하게 됩니다. 4. 폐암의 치료현황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200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
공기누출은 대상자의 폐를 통하여, 혹
진단 당시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전이
대부분이 진단될 때 이미 상당히 진행
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1-2005년의 폐
은 관이나 수집 용기가 열렸을 때 발생합
를 동반하고 있으며, 근치적 절제가 불
된 상태이고 따라서 치유적 절제술을 적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5.5%로 보고되
니다. 밀봉 배액병에 거품이 계속 생기는
가능한 3~4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고식
용할 수 있는 환자가 적은 것이 문제이지
었습니다. 수술 가능한 환자는 40~50%
것은 배액 기구에서 공기가 누출되는 것
적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근간을 이루
만, 폐암 자체가 워낙 성질과 상태가 다
로 1기 60~80%, 2기 30~50%, 3A기
으로, 가슴막강(흉막강)에 공기가 누출되
며, 이 경우 치료의 목표는 생존기간의
양한데다 환자들의 병기 상태도 다양하
10~30%, 3B기 5%, 4기 2%로 보고됩니
거나 고이면 긴장성 기흉이 초래됩니다.
연장과 증상의 완화가 됩니다. 또한 근치
기 때문에 각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법을
다. 또한 장기 생존자의 경우 이차 원발암
그러므로 밀봉 배액에 심한 거품이 일면
적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라 하여도, 약
잘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매년 3~5%의 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
즉시 보고합니다. 정상적으로 호기 동안
는 것도 매우 유의해야 할 점입니다.
은 밀봉병에 거품이 일어납니다.
20~50%에서 재발하므로 결국 대다수
비소세포폐암은 소세포폐암에 비해 비
의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의 대상이 된다
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으로
고 할 수 있습니다.
퍼진 후 나중에 전신으로 전이해 나가므
관리
호흡과 움직임을 억제할 수 있는데, 튜브
비소세포폐암에서 세포형태나 질병의
로,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고 가
1. 폐암 환자의 수술 후 기구관리
는 테이프로 안전하게 고정되어있으며 심
침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국소재
장 효과적인 치료 또한 수술이지만 실제
1) 밀봉 흉곽 배액 관리
호흡, 기침은 기관지로부터 분비물을 제
발보다는 원격전이인 경우가 많다고 최
로 폐암 환자의 1/4이하에서만 수술 적
개흉술, 절제술을 한 환자는 수술 후 밀
거하고 가슴막강(흉막강) 내 액체의 축적
근 보고되고 있습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응이 됩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대부분
봉 흉강배액을 해야 합니다. 밀봉흉곽병
을 막아주며, 가슴막강(흉막강) 내 압력
원격전이 장소는 뇌, 뼈, 간, 다른 부위 폐
의 치료실패는 수술 절제 후 처음 3년 내
은 환자 몸 아래에 있고 배액튜브에서 파
을 상승시켜 폐 확장을 돕고 무기폐를 예
이며 뇌가 가장 호발되는 원격전이 장소
에 나타납니다. 4년째에는 거의 사망이
동이 있는지 주시해야 합니다.
방합니다. 그러므로 심호흡과 기침을 자
라고 보고하고 있으며, 4기 환자에 준하
없다가 5년째에는 조금 사망 숫자가 늘
튜브가 빠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배액관이 대상자의 움직임을 방해하거
주 하도록 격려하며 만일 수술 부위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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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이 있으면 적절한 진통제를 투여 받습
서 일정한 시간(잠금 시간)이 경과할 때
구토제의 투여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
니다.
까지는 환자가 단추를 누르더라도 추가
라지게 됩니다.
량이 주입되지 않습니다.
배액 기구는 가슴막강(흉막강) 내로 액 체가 역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 자의 가슴보다 아래에 놓이게 합니다. 2) 자가 통증 조절법
진통제에 의한 증상일 때에는 일시적으
시간당 2회 이하의 횟수로 단추를 눌렀
로 투여량을 감소시키거나 잠금 시간을
는데 진통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길게 하거나, 때로는 약제의 종류를 바꾸
단추를 더 자주 눌러도 되며 단추를 매
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니다.
졸리움을 느낄 때 : 통증을 심하게 느끼
자가 통증 조절법이란 환자가 통증을
의사는 진통제의 용량, 주입비율, 최고
는 경우에는 이러한 현상이 적게 관찰되
느끼면 의사나 간호사의 처치를 기다리
주입 빈도를 미리 입력합니다. 환자가 통
나, 통증이 완화되면 졸리움 증상이 나타
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통증을 조절할
증이 있을 때 단추를 누르면 프로그램된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조절 단추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환자 스스로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의해서 조절되는
를 누르는 것을 멈추고 진통제 투여량을
진통제의 투여 시기와 투여량을 결정할
펌프가 작동하여 미리 정해 놓은 양의
줄여주면 서서히 회복됩니다.
수 있습니다. 이는 진통제 요구량에 대한
진통제가 환자에게 주입됩니다.
소양감 : 드물게 나타나기도 하나 증상
개인 간의 차이를 해결할 수 있어 상황에
통증으로 진통제가 필요하다고 느껴지
따라 변하는 통증의 정도를 해결할 수 있
면 자가 통증조절 장치의 눌러주며 환자
우 자주 누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통증
알려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 회복기 동안 훨씬 편안함을 느끼고 빠
만이 통증조절 단추를 누르도록 하고 약
이 감소되지 않는다면 담당 의료진에게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 무거운 느
른 회복을 도우며 치료 결과를 개선시킬
제가 과량 투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
알려주어 단추를 누를 때 투여되는 진통
낌 : 경막외 통증조절법에서 사용하는 약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통증이
여 환자이외의 다른 사람은 통증조절 단
제 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제는 강력한 약제가 아니므로 하지의 감
경구용 진통제로 조절될 수 있을 때까지
추를 누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보
이 약제들은 뇌와 척수에 도달해야 효
통 수술 후 2~3일이 지나면 중단할 수
과를 나타내고 약효가 충분히 나타나기
있습니다.
까지 5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 니다. 그러므로, 만약 기침이나 거동으로
(1) 조절 방법 환자가 조절장치의 단추를 누를 수 있 을 만큼 의식이 회복되면 사용할 수 있 으며 일반적으로 회복실에서부터 시작됩
이 일시적입니다. 심할 경우 간호사에게
환자가 거부하거나 자가 통증조절법을
각은 정상으로 유지됩니다. 만약 하지의
이해하지 못하는 환자, 아주 어리거나 아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간호사에게 알
주 고령인 환자의 경우는 금기합니다.
려야 합니다. 기타 부작용 : 호흡억제, 소변의 저류, 장
(2) 부작용
운동의 억제, 저혈압이 있습니다.
인해 통증이 예상된다면 통증을 유발하
오심구토 : 전신 마취 직후에는 구역질
수술 후의 통증은 대개 일주일 내에 자
는 행동을 취하기 5분 전에 통증조절 단
과 구토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
연적으로 소실되므로 장기간 사용에 따
추를 눌러줍니다.
서 진통제에 따른 부작용과 구별하기 어
른 내성이나 중독의 위험성이 무시할 정
렵습니다. 이러한 증세가 지속될 때는 항
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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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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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애틀 아마존닷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일일 접종소
기후변화 대응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바이든 미 대통령
(시애틀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아마존닷컴 시설에 마련된 일일 백신접종소에서 시민들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존 케리(왼쪽) 기후변화 특사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 두 번째)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후변 화 대응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최루탄 되던지며 경찰에 맞서는 인도 농민시위대 (뉴델리 AFP=연합뉴스) 인도 최대 국경일인 '리퍼블릭 데이'(Republic day)를 맞아 26일(현지시간) 트랙터를 앞세워 수도 뉴델리에 진입한 농민 시위대 중 한 명이 경찰이 쏜 최루탄을 되던지고 있다. 농민들은 지난해 9월 의회를 통과한 농업개혁법에 항의하며 두 달 가량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코로나19 사망 10만명 넘어…고개 숙인 존슨 총리
'춘제 인구 대이동' 대비 중인 중국 고속열차들
(런던 AP=연합뉴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명 을 넘어선 26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총리가 런던 총리관저에서 화상 기자회견 도중 고개 를 숙이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암울한 통계에 슬픔을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사 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 자가 10만명을 넘은 곳은 미국과 브라질, 인도, 멕시코에 이어 영국이 5번째다.
(난징 AFP=연합뉴스) 중국 동부 장쑤성 난징역에서 27일 춘제(春節·중국의 설) 전후 인구 대이동에 대비해 고속열차가 정비 중이다. 올해 춘제 연휴 기간은 2월 11~17일이다. 예년의 경우 춘제 전후에는 고향을 찾는 인파로 인해 30억 명에 이르는 인구 대이동이 일어난다. 중 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춘제 때 최대한 이 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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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이민자 처우 개선하라"며 시위 벌이는 뉴욕 시민들 (뉴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이민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미국 정부로부터 외면된 자신들에 대한 처우개선 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정부에 이민법 개혁과 경제적 지원 등을 요구 하며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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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받는 해리스 미 부통령 (베데스다 로이터=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 스다에 있는 국립보건원(NIH) 백신 클리닉에서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그는 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TV로 생방송 되는 가운데 공개리에 1차 접종 을 했다.
'트럼프 탄핵 심판' 배심원 선서하는 미 상원의원들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추진 중인 미국 상원에서 26일(현지시간) 의원들이 탄핵 심판을 주재할 민주당의 패트릭 리히(버몬트) 상원의장 대행을 앞에 서 배심원 선서를 하고 있다. 형사재판 절차를 준용해 열리는 탄핵 심판에서 하원 소추위원단은 검사 역할을, 상원의원들은 배심원 역할을 각각 맡는다.
영국의 '호주 식민지화' 규탄하는 시위대 (브리즈번 EPA/AAP=연합뉴스) 호주 브리즈번에서 26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침략의 날' 항 의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은 영국 군인들이 1788년 1월 26일 호주에 최초로 상륙한 것 을 기념하는 최대 국경일 '호주의 날'이지만 일각에서는 식민지화의 원년을 뜻하는 '침략의 날'로 부르고 있다.
트랙터 몰고 상경 시위 벌이는 독일 농민들 (베를린 EPA=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식품농업부 청사 앞에 26일(현지시간) 농민들 이 몰고 온 트랙터들이 줄지어 서 있다. 농민들은 이날 정부의 농업정책과 생산자가격 하락 에 항의하는 상경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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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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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실대응' 항의시위하는 프랑스 학생들 왕성한 분출 지속하는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족자카르타 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의 주민들이 27일(현지시간) 암석과 화산재를 내뿜는 므라피 화산을 쳐다보고 있다.
(리옹 AFP=연합뉴스) 프랑스 동남부 리옹에서 26일(현지시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대응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교사들이 봉급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으며, 학생들은 정부의 부실 한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면서 교육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다.
코로나19 확산에 개최 비관론 커지는 도쿄올림픽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 해양 공원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이 27일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각종 여 론조사에서 올해 7~9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 견해 커가고 있다. 교도통신·아사히신문에 이어 최근 실시한 우익성향 매체 산케이신문의 여론조사에서 도 응답자의 84.1%가 '취소 또는 재연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 약국 체인 CEO가 될 스타벅스 출신 흑인 여성 COO (시애틀 AP=연합뉴스) 미국의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월그린스)가 신임 최고 경영자(CEO)로 흑인 여성인 스타벅스의 로잘린드 브루어(58)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그가 월그린스의 새 CEO로 취임하 면 미 포천지 선정 미국 500대 기업 현직 CEO로는 유일한 흑인 여성이 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주주총회에서 뉴저지주 매장 재설계 에 대해 발언하는 그의 모습.
내년 초 국제우주정거장 방문할 첫 민간 우주비행사들 (AP=연합뉴스) 미국의 우주 관광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국제우주정거장 (ISS)을 방문할 첫 민간 우주비행사 3명을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왼쪽부터) 부동산 투자 가 래리 코너, 이 방문을 인솔할 우주비행사 출신 액시엄 직원 마이클 로페스-알레그리아, 캐나다 금융가 마크 패시, 이스라엘 기업인 에이탄 스티브의 모습. 이들은 각각 5천500만 달 러(약 606억 원)를 내고 내년 초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캡슐을 타고 ISS를 단기 방문한 다. 민간 기업이 모집한 우주 관광객이 민간 기업에서 제작한 로켓과 우주선을 타고 ISS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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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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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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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혹한의 호수... 물안개는 '치유의 수묵화'를 그려냈다
혹한의 이른 새벽. 춘천 소양강의 자욱한 물안개 속에서 오리떼들이 화선지에다 수묵화로 그려 넣은 것처럼 날아올랐다. 수은주가 영하 24도까지 곤두박질친 날이었다.
# 좋은 안내가 좋은 여행을 만든다 널리 알려진 관광 명소만 간다면 관계없지 만, 화려하고 근사한 것들 뒤에 숨어있는 공간 까지 두루 찾아가는 여행을 하겠다면 전적으 로 ‘좋은 가이드’가 필요하다. 경험으로 미뤄보면 지역의 정서와 매력이란, 남들 다 가는 닳고 닳은 관광명소가 아니라 ‘ 꼭꼭 숨어있는 곳’에 있다. 초행의 여행자들이 그런 곳을 쉽게 찾아낼 수 없는 건 당연한 일. 좋은 안내자가 필요한 건 그래서다. 중요한 건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다. 공간에 켜켜이 깃든 시간과 이야기들을 뒤적 이고 나서야 비로소 그곳을 ‘어떻게 보아야 하 는지’를 알 수 있다. 같은 공간도 보는 시선에 따라 전혀 다른 장 소가 된다. 춘천 가는 길. 신발 끈을 미처 묶기도 전에 안내자의 역할을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 건, 춘천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여행 가이 드북 한 권을 추천하기 위해서다.
춘천의 육림고개는 다른 도시의 도시재생 공 간과는 풍경이 조금 다르다.
책 제목은 담박하다. ‘춘천.’ ‘대한민국 도슨
가장 크게 다른 건 ‘뉴트로’를 표방하는 젊
트 : 한국의 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란 부제
은이들의 감각적인 점포와 누추하고 오래된
가 붙었다. 춘천에서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진짜 옛날 가게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
보내고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춘천으로 돌아
는 점이다. ‘불란서 홍차’를 파는 키치 풍의 상
와 글을 쓰고 있는 춘천 토박이 소설가 전석
점 곁에 참기름을 짜서 빈 소주병에 담아 파
순이 지었다.
는 ‘일미 기름집’이 있고, 1980년대 풍을 재현
그가 여행자들을 위해 쓴 책에는 춘천의 다 양한 모습이 있다. 세탁소 딸린 단칸방에서
춘천의 겨울 추위와 정면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곳. 50m 높이로 얼어붙은 강촌의 구곡폭포 다. 겨울이면 폭포에는 빙벽 등반을 하는 이들로 가득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폭 포 출입이 통제돼 얼음기둥으로 홀로 서 있는 폭포를 볼 수 있다.
# 육림고개, 다시 살아나다
한 경양식집 옆에 오래된 올챙이국수 식당이 있는 식이다.
보낸 유년시절의 춘천부터, 문학에 대한 열망
브라타 치즈 샐러드와 수플레 디저트를 내
으로 달뜬 청소년기의 춘천 그리고 그 시절의
는 레스토랑과 튀긴 강냉이를 파는 구멍가게
추억을 되돌아보는 ‘지금’의 춘천이 모두 다 있
가 나란히 영업한다.
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공간’이다. 저자는 자
옛것과 오래된 것이 그대로라면 ‘쇠락’이고,
신이 살아온 공간의 이야기를 하면서 춘천이
새것과 젊은 것만 있다면 ‘작위’다. 춘천의 명
란 장소의 보편성과 객관성을 훌륭하게 담보
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의 육림고개는 옛것
하고 있다. 그게 이 책이 특별한 이유고, 여행
과 새것의 딱 중간쯤에 있다.
자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이 자연스러운 건 서로가 서로를 존중 하며 장사하는 청년상인들과 전통상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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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의 물안개가 막 떠오른 아침 햇살의 노랗고 붉은 기운을 받아 산불 연기처럼 피어오르고 있다. 소양호와 춘천호, 의암호에 둘러싸인 춘천은 안개가 끼는 날이 잦다. 조금만 운이 좋다면 이른 아침 강변이나 호반에서 몽환적인 경관과 맞닥뜨릴 수 있다.
협업에 힘입은 것일 테다.
목도 재개발사업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늘어난 사업비에 몇몇 주민들이 개발동의를 철회하면서
# 춘천에서 만나는 유년의 과거 풍경
수십 년 전의 모습 그대로 남게 됐다. 일부가 철
춘천에서 박제된 공간으로 남아 추억을 보여주
거되고 골목도 옹색해져서 뭐 이렇다 할 볼 것은
는 곳이 육림고개에서 걸어서 15분쯤이면 닿는
없지만, 카메라를 든 여행자들이 간혹 망대골목
약사동의 망대골목이다.
을 찾아든다.
‘망대’란 산동네 마을 화재감시를 위해 일제강점 기인 1930년에 세운 망루. 망루 옆에는 폭이 두 뼘도 안 되는 골목에 다닥 다닥 처마를 붙여 지은 집들이 빽빽하다. 시간이 미처 데려가지 못한 풍경. 기이하다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30년 전쯤 도시 변두리 달동네 의 남루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망대골목 주변은 말끔한 아파트촌이다. 망대골
망대골목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던 중년이 보고 싶어 했던 건 춘천의 골목이 아니라 되돌아갈 수 없는 30년 혹은 40년 전쯤의 서울 변두리, 봉천 동이나 신길동쯤의 달동네가 아니었을까. [2021.1.21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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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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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가족입니다'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얼
외로운 유기견 387호를 끌어안은 남성 "넌 혼자가 아니야"
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커티스 씨는 임보 봉사자로부터 387호 의 목줄을 건네받자마자, 쪼그려 앉아 녀 석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몇 달 전, 텍사스주에 있는 동물보호소
"지브. 이제 남은 삶은 앞으로 행복하기
에 커다란 보더콜리 한 마리가 입소했습
만 할 거야."
니다. 심한 피부병에 털이 군데군데 빠져
지브는 그가 생각해온 387호의 새로운
있었고, 겉으로 드러난 살은 햇볕에 타
이름으로, 과거 소련이 1951년부터 우주
화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로 쏘아 보낸 25마리의 강아지 중 한 마
녀석은 구조견 387호. 아직 이름조차
리의 이름입니다.
없습니다. 그렇다고 보호소가 387호에
"너는 이제 지구를 떠돌아다니는 미아
소홀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조금 냉
가 아니야. 나와 함께 집으로 가자."
정해 보일진 모르겠지만, 매번 끊임없이
지브는 커티스 씨의 말을 이해라도 한
들어오고 나가는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
듯 고개를 숙여 그를 껴안았습니다. 우주
어주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호소는
를 떠돌아다니던 외로운 개가 마침내 사
구조견 387호의 사진과 정보를 입양 웹
랑하는 존재를 만난 것처럼 지브는 한참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동안 그를 껴안고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387호, 보더콜리, 심한 피부병을 앓고
현재 지브는 커티스 씨의 집에 정착해 제
있음.' 그러나 이름도 없이 흉측한 몰골을
2의 삶을 시작했으며, 그가 공개한 사진
한 유기견에게 관심을 두는 사람은 거의
에서도 지브는 불행했던 이전 모습과는
없었습니다. 커티스 씨만 빼고 말이죠! 커 티스 씨는 자신이 반려동물을 키울 거라 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사이 버 테러에 대처하고 정보를 분석하는 데 이터 애널리스트로 여유 없이 바쁜 나날 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387호의 사진을 본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사진을 본 순간 녀석을 행복하게 해줘 야 한다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커티스 씨는 보호소에 387호를 입양하 고 싶다는 신청서를 전달했고, 보호소
의 요청에 따라 면접 심사, 자가 방문 심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 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먼 길을 돌아왔지만 결국은 올바른 행
387호를 임시보호하고 있는 봉사자와 면
성에 잘 왔노라고. 지구와 달이 서로에게
담까지 가진 후에야 입양 신청 허가가 떨
빠진 것처럼 우린 서로의 곁을 절대 벗어
어졌습니다.
나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
"보호소로부터 '이제부터 이 개는 당신
요." [2021.01.26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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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10살 연하 前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 개그우먼 김영희(38)가 10세 연하의 전 야 구선수 윤승열(28)과 화촉을 밝혔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 의 모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스타뉴스 와 전화 인터뷰에서 "주말 부부이긴 하지 만, 이미 두 달 전부터 신혼생활을 하고 있 었다"며 "(코로나19로) 시기가 이렇다 보니
두 사람은 2019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여러모로 준비가 힘들었지만 어차피 둘이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이듬해 5월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은 실감이 잘 안 난다. 주위에서 결혼식 당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일이 되면 더 정신이 없다고 하더라. 신혼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행 가면 느끼는 게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여파로 일정을 미뤄오다 가족과 친지, 가까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
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
언으로 선발돼 KBS 2TV 코미디 프로그
다.
램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었으며, 사회는
이후 친근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로 다양한
동료 코미디언 박영진과 이상훈이 각각 1
유행어를 만들며 맹활약해 그해 KBS 연
부와 2부를 맡았고, 축가는 뮤지컬 배우 배
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
다해와 김호영이 불렸다.
다. 이어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
문 여자 최우수상, 2014년 제50회 백상예
행을 떠났고, 이미 두 사람은 경기 김포 구
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등을 수상했
래동에 신혼집을 마련해 같이 살고 있다.
다.
김영희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승열은 2012년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윤승열에게 프
스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했으며, 2019년
러포즈를 받은 내용 등을 공개하며 결혼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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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죽을 만큼 힘든 시간, 결국 헛되진 않아요" 배우 신현준(52)이 단단해졌다. 마음 속 깊이 간직
버지와 마주 앉은 식탁이 일상이다. 하지만 아버지
했던 울림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경험을 글로 옮겼
가 돌아가시고 나면 일상이 아니다. 제가 느낀 후회
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후회가 없었으면 한다
들을 통해 여러분들은 후회가 적었으면 했다"고 말
는 바람을 드러냈다.
했다. 이어 "책이 주는 휴식이 있다. 책이라는 게 굉
바쁜 활동을 잠시 접어두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
장히 묘한 힘을 준다. 내용을 떠나서 보는 순간 평온
진 신현준은 지난해 두 번째 에세이 '울림'을 펴냈
함을 느낀다. 또 어떨 때는 어머니가 주는 밥상 같은
다. '울림'은 신현준의 자전적 이야기다. 가족으로부
느낌이 든다. 배우, 가수, 문화 등은 없어지지 않는
터 얻은 사랑과 가르침,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책 역시 읽든, 읽지 않든 소중
들이 준 가르침과 교훈 등이 담겼다.
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감독 임권택)으로 데뷔
7년 전에 아버지를 여읜 신현준은 "어머니가 섭섭
한 이후 32년차를 맞은 신현준은 학창시절부터 메
해 하실 수도 있지만 아버지는 보고 싶어도 볼 수
모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런 신현준은 자신이 끄적
없다. 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너무 좋
였던 메모들을 모아 '울림'을 펴냈다. 그는 "책을 읽
은 기억이고 추억이다. 내 아이한테는 어떤 기억과
으면서 어떨 때는 제가 힘들었을 때 일으켜 세워준
추억을 남겨줄까 고민했다.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
책도 많고, 지혜도 많이 줬다. 어떨 땐 아주 잊어버
지만, 나중에 아이가 어떤 판단을 할 때 정확하고
리기 쉬운 일상인데 책을 읽고 '이렇게 소중했구나'
옳은 판단을 할 수 있게끔 책을 보고 지혜를 얻었으
라고 다시 느끼게 하는 느낌이 많았다"며 "일상의
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소중함, 내 가족의 소중함, 내 주변 사람들이 얼마
그렇다면 왜 에세이 제목이 '울림'일까.
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다시 느꼈으면 하는 생각에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했던 게 '가족'이었다. 제가
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야기하고 싶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었
신현준은 "사실 사람들은 편안했던 순간을 잃어버
다.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울 때가 많다. 제가 만났
리는 순간이 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의 웃음소리, 아
던 사람들, 아버지, 어머니 등 생각해보니 저한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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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울림을 줬더라. 그래서 울림이 좋은 것 같아
쉼을 이어갔던 신현준은 많은 시간을 가족과
서 제목으로 지었다. 가족이 마침표라면 울림은
함께 보낸 시간을 '화양연화'라고 말했다. '화양연
느낌표다. 고민 끝에 '울림'으로 지었다."
화'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뜻
지난해 7월 전 매니저 김모씨가 신현준을 상
한다. 신현준은 "매일 '감사하다', '고맙다'라는 말
대로 13년간 부당 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의 갑
을 입에 달고 살았다. 나에게 왜 이런 시간을 주
질 의혹,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등을 폭로했
신걸까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
다. 이로 인해 신현준은 약 6개월간 방송 활동
라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을 중단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불기소
러면서 "마음이 영원토록 치유가 되지는 않겠지
처분을 내렸다.
만, 조금 웃을 수 있을 때 방송을 해야겠다고 생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카테고리의 일이 터졌
신현준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를 통
그때 많은 동료들이 전화를 주셨다. 그중에서 박
해 방송에 복귀했으며, '대한민국 1% 건강청문
중훈 선배님은 제 마음이 다칠까봐 매일 전화를
회' MC를 맡게 됐다. 그는 "첫 방송이 나가는 날
주셨다. 동료들도 전화를 해서 욕도 해주고 '시간
큰아들이 '어디가'라고 하길래, '촬영 간다'고 말
이 지나면 다 안다'고 위로해줬다. '내게 좋은 사
했다. 그랬더니 큰 아들이 울더라. 너무 몰랐다.
람이 많았구나' 싶더라. 아내가 '오빠 선택이 맞
아들을 안아주면서 토닥토닥 해줬다. 집을 나서
다'고 응원해줬다. 어머니도 '네 선택이 옳아', 장
고 차에 타서 아이가 왜 울까 생각했더니 내 마
인 어른, 장모님도 '신서방 생각이 옳다'고 해주
음을 느낀 것 같았다. 그래서 마음이 뭉클했다"
셨다. 그래서 버텼다."
고 말했다. 이어 "녹화를 마치고 와서는 울었던
이 됐고, 가족이 아니었으면 굉장히 버티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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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했다"고 전했다.
다. 너무 황당하고 너무 힘들었다. 버티고 있는데
신현준은 "아내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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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신나게 놀고 있었다"고 덧 붙이며 웃음을 지었다.
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신현준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셨을까'라는 생각도 했
것 중에 좋은 느낌을 받은 것들을 제 생활에 적
다. 예전에 신앙 에세이 '고백'을 썼을 때 마지막
용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참 행복하더라"고 말했
에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떠한 고난이
다. 이어 "'울림'을 보는 독자들도 책을 읽고, 이
올지라도 저는 두렵지가 않다. 하느님이 준 고난
상 내지는 작은 것들을 변화시켜 조금 더 행복
은 버틸 수 있는 고난이며, 그 시간이 지나면 그
해졌으면 한다. 저보다 더 힘든 일을 겪으신 분
시간조차 헛된 시간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
들도 계실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다'라고 썼다. 그래서 '왜 나한테 이런 시간을 주
해드리고 싶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죽을 만큼의
셨을까'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힘든 시간도 분명 헛되지 않는다. 잘 견뎌내시길
버틸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구 "주식투자로 10억 날려..매달 보험금 500만원 내"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투자로 10억 원을 잃었다고 고백 했다.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쩐당포'에서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
나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밤에 잠이 안 와서 한강을 매 일 걸으면서 아침 9시에 장이 열리길 기다렸다. 빨리 본전 을 찾고 싶은 생각에 작전주에 들어갔다가 상장 폐지가 되 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는 서울에 무일푼으로 올라왔다며 "서울에서 집 하나 갖
그는 아내 신재은의 눈물에 주식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는 게 소원이었다"며 "(집 분양 성공 후) 중도금 내려고 정
그는 "진짜 많이 힘들었다"며 "내가 주식에 너무 미쳐 날
말 열심히 일 했다. 하루에 1만 원 이상 써본 적이 없다"고
뛰니까 아내가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사정하더라. 그때
'짠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안 말렸으면 그나마 있는 집도 팔았을 것"이라고 털어놨
하지만 그는 주식투자로 거액을 잃은 아픔을 털어놨다.
다. 이날 조영구는 보험을 무려 14개나 가입했다고 밝히기
그는 "(주식투자로) 10억 정도 날렸다"며 "돈만 모으면 아
도 했다. 그는 "(주위 사람들) 도와주다 보니까 보험 개수
파트 중도금, 잔금을 냈는데, 갑자기 아파트 2채에서 전세
가 24개까지 늘어났었다"며 "작년에 10개를 정리했다. 현
금 6억 원이 쑥 들어왔다. 6억 원을 어디다 써야 할 지 몰랐
재는 14개가 남았는데 그렇게 효자가 될 줄 몰랐다"고 했
는데, 주식 하는 사람이 2000만원만 주식에 넣어보라고
다. 그가 매달 지급하는 보험료는 492만 5000원. 그는 매
하더라. 보름 만에 1000만원을 벌었다. 그래서 이렇게 쉽
달 500만원에 육박하는 보험료를 내는 이유에 대해 "한
게 돈 버는 데가 있는데 그동안 왜 고생하면서 벌었나 싶
달에 많이 낼 땐 2500만 원까지 냈었다"며 "시간이 지나
더라"며 전세금 6억 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그
만기가 차면서 500만원까지 내려갔다. 돈 만 있으면 주식
는 이어 "그런데 주식이 떨어지니까 신용으로 돈을 메꿔놓
을 했기 때문에 통장에 돈이 한푼도 없게 만들려고 일부
고, 아파트 한 채를 팔았다. 그때는 미쳤었다. 주식장이 끝
러 보험에 다 가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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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동규 "시즌2 주단태 배신하라고? 글쎄요" 맞을수록, 짓밟힐수록 인기가 늘어나는 배우가
것 같아요. 주동민 감독님, 김순옥 작가님께 처음 인사드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
릴 때부터 너무 영광이었어요. 특히 감독님께서 제 이미
출 주동민) 시즌1에서 조비서 역을 맡은 배우 김동규
지를 딱 굳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27). '절대악' 주단태(엄기준 분)의 충실한 오른
신인 배우인 김동규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
팔로 열연한 그의 존재감은 특별하다.
격'(2018~2019)에서 이름 없는 단역을 맡았지만, 특유의
극 중 주단태의 지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일삼는 비열한 캐릭터
열정과 성실함으로 당시 연출을 했던 주동민 감독의 눈 에 들었다.
지만, 주단태에게 가차 없이 얻어맞고 공포
"감독님께 정말 열심히 인사를 드렸어요. 비 오는 날인데
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인사 한 번 드리겠다고 1시간 반 정도를 대기했는데, 그때
자아냈다. 그의 SNS에는 '제발 죽이지 말
처음 제 이름을 여쭤보셨어요. 그때 좋게 봐주신 것 같아
아주세요. 국민청원 합시다'는 응원 댓글이
요. 요즘은 그렇게까지 (인사)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열심
등장할 정도다. 15일 스타뉴스와 만난 김동
을 다 하면 언젠가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규는 "많이 맞으면서 연기했는데 좋은 반응 을 얻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펜트하우스'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에 거 주하는 입주민들이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복수, 배신 등
'리턴', '황후의 품격'의 주동민 감독이 연출하
을 담은 드라마. 강렬한 흡인력을 가진 인물들 사이에서
고,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의 김순옥 작
김동규는 등장 때마다 인상 깊은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
가가 집필한 '펜트하우스'는 지난해 10월과 올
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심수련(이지아 분)을 미행하다 놓
해 1월 사이 방영해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
쳐 주단태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고 피를 흘리며 바닥을
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을 마친지 한 달 정도 되어가고 있는
구르는 조비서의 모습은 짠함을 불러일으켰다. "맞는 신을 할 때는 어느 정도 실제로 맞았어요. 그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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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에 담길 때 섬세하게 나올 것 같아서요. 연기지만 아프긴 했죠. 하하. 시청자 분들도 맞 는 장면을 많이 기억하더라고요. 오히려 악역인데도 '힘내라', '주단태 배신하세요', '죽지마 세요'라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많이 받았어요. 악역인데도 많이 챙겨주시 는 것 같아 감사하죠. 하하." 반삭인 헤어스타일과 덥수룩한 수염은 조비서의 트레이드 마크다.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 기 위해 주 감독과 상의 끝에 비주얼을 완성했다는 그는 코미디언 유병재와 '의외의' 닮은 꼴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병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를 인정하듯 조비서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저도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닮은꼴이 아니라고) 부정은 못하더라고요. 하하. 유병재 선 배님이 SNS에까지 올려주실 줄은 몰랐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댓글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구황작물상이라는 반응도 봤어요. 선배님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더 재미를 드릴 수 있었 어요. 기회가 되면 만나서 감사 인사드리고 싶어요. 혹시 시즌2에 카메오로 나오셔서 저랑 같이 하시면 시청률도 많이 오르지 않을까요? 하하." 김동규는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의 비서로 활약한 만큼, 주단태 역을 맡은 엄기준과 가 장 많은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엄기준 선배가 나를 많이 이끌어주셨다"며 "함께 연기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극 중 냉혈한 같은 주단태와는 전혀 다르다며 "실제론 정말 따뜻하시고, 웃음도 많으시다. 촬영 현장에선 분위기 메이커다. 나를 정말 많이 성장 시켜주셨다"고 엄기준을 치켜세웠다. 김동규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친누나의 권유로 우연히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조금씩 배우 의 꿈을 키웠다. 군인 출신 아버지의 엄격한 지도 아래 자랐다는 그는 "밥상머리에서 다리를 떨다 아버지 한테 혼이 나곤 했다"며 "연기학원에선 연기로 울어도 웃어도 장난을 쳐도 '잘했다'는 얘 길 들으니까 어린 나이에 행복해했다. 그런 감정표현을 할 수 있어 참 매력을 느꼈다"고 회 상했다. 24살에 대학로 연극판에 뛰어든 뒤 단편·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경험을 쌓 은 그는 최근까지 드라마 단역을 전전하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 었다. "내 인생에 최고의 순간과 가장 큰 선물이 뭐였냐고 물으면 '펜트하우스'라고 답하고 싶어요. 인생에서 가장 감사하고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김동규는 다음 달 19일 첫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시즌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과 지방을 오가며 촬영에 한창이다. 시즌1에서 악랄한 주단태의 오른팔로서 묵묵히 임무 를 수행했던 조비서가 시즌2에선 어떤 역할을 할지 지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조비서를 재밌게 짠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욕해주시는 분들도 감사하고요. 이 렇게 관심 있게 봐주실지는 몰랐어요.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는 '과연 조비서가 주단태를 배신할까', '조비서가 죽을까' 아니면 또 다른 방면으로 나아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 하. 많이들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세요. 최선을 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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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부터 따뜻해지는 겨울 식탁(1)
에 담고 대파 뿌리, 마른 고추, 양파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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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
은 뒤 생수를 부어 팔팔 끓인다. 2 ①의
좋은 품질의 햇생강이 나는 겨울철에
푹 끓인 국물은 면포에 거른다. 3 ②의
생강청을 만들어두면 1년 내내 먹을 수
제아무리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 해도 몸속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국물을 냄비에 붓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추위는 물론 감기 등의 잔
을 넣어 끓인다. 4 부추는 흐르는 물에
병치레도 예방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줄 겨
씻어 2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송송 썬
울 보양 요리 레시피룰 2회에 걸쳐 연재한다.
다. 5 먹기 바로 직전 ④의 부추를 ③의 국물에 넣고 대파를 올린 뒤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
파 낙지찜 재료-낙지 2마리, 대파 3대, 마른 고추 2 개, 마늘 5톨, 생강 1쪽, 소금·밀가루 약간 씩, 찜 양념장(국간장·청주·참기름·쌀가 루 1큰술씩, 생수 1/2컵)
는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부추는 자양강장제로 분류되는 한약재
담고 대파, 마늘, 생강을 올린 뒤 남은 국
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특
물을 끼얹어 뜨겁게 먹는다.
히 보온 효과가 탁월해 몸이 냉한 체질에
낙지는 철분, 단백질, 비타민, 타우린 성 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겨울철 지치기
좋다. 또 나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 어 생리통을 없애준다.
쉬운 몸의 회복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 하게 한다.
생강진액차 재료-햇생강·황설탕 3kg씩, 올리고당
부추탕
750g, 통계피 20g
재료-부추 150g, 새우젓 2큰술, 국간장·
만들기-1 햇생강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다진 마늘 1큰술씩, 대파(흰 부분) 1대,
물기를 뺀다. 2 ①의 생강을 강판에 갈아
국물(북어 대가리 2개, 대파 뿌리 3개, 마
베보에 넣고 즙만 곱게 짠다. 3 ②의 생강 즙은 2.8kg 정도 나오는데 볼에 담아 1시 간 정도 두면 녹말은 가라앉고 즙만 위로
있다. 생강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위를 자 극해 소화를 돕고 몸이 냉한 사람들의 두통이나 생리통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 휘한다.
홍삼 사과차 재료-홍삼 50g, 사과 1개, 꿀 2큰술, 생 수 8컵
뜬다. 이 즙을 면포에 걸러 받는다. 생강
만들기-1 주전자에 생수를 붓고 불에
청에 생강 녹말이 많으면 걸쭉한 죽 형태
올려 끓으면 홍삼을 넣어 약한 불에 30
만들기-1 낙지는 먹통을 제거하고 소금
가 돼 맛이 깔끔하지 못하다. 4 ③의 생
분 정도 끓인다. 2 사과는 껍질째 세로
과 밀가루를 뿌려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강즙을 주물솥 혹은 가마솥에 붓고 깨
로 6등분해 씨 부분을 도려내고 가로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대파는 다듬
끗하게 씻은 통계피와 황설탕을 넣어 뭉
도톰하게 슬라이스한다. 3 ①에 ②의 사
어 씻어 5cm 길이로 썬다. 3 마른 고추는
근하게 끓인다. 5 ④를 약한 불에 1시간
과와 꿀을 넣어 30분 정도 더 끓여 뜨겁
가위로 1cm 폭으로 자르고 마늘, 생강은
30분 정도 끓이다가 올리고당을 넣어 30
게 마신다.
편썬다. 4 냄비에 생수를 붓고 국간장, 청
분 더 끓인다. 6 걸쭉한 생강청이 만들어
홍삼은 원기 회복과 더불어 추운 겨울
주, 참기름, 쌀가루를 넣어 끓으면 ②의
지면 불에서 내려 차게 식히고 통계피는
체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유지해주
대파와 ③의 마른 고추, 마늘, 생강을 넣
빼낸다. 7 열탕 소독한 병에 ⑥의 생강청
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비타민이 풍부한
을 담아 차가운 곳이나 냉장고에 두었다
사과와의 조합은 독한 감기도 쉽게 떨어
가 뜨거운 물에 2작은술씩 넣고 섞어 마
뜨리는 환상의 매치.
는다. 그 위에 ①의 낙지를 올리고 뚜껑 을 덮어 5분간 익힌다. 5 ④의 익힌 낙지
른 고추 1개, 양파 1/2개, 생수 8컵) 만들기-1 잘 마른 북어 대가리를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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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AN 29.2021-FEB 4.2021
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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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021-2/4/2021 84년 : 생각하지도 못했던 잠재력과 숨겨둔 실력을 발휘하여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72년 : 멀고 험한 길이 당신을 기다리는 때이니 철저하게 준비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60년 : 껄끄러운 부탁이나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야 탈이 없습니다. 48년 : 얼마나 빨리 행동으로 옮기느냐 하는 문제가 승패를 좌우하는 요인이 됩니다.
85년 : 규칙적인 생활의 틀을 깨지 말고 늘 하던 대로 행동해야 무사한 때입니다. 73년 : 판단 착오로 신음과 한숨 소리를 그치지 않을 운이니 늘 조심해야 합니다. 61년 : 실속 없는 금전운에 마음이 상하고 체면 유지를 위해 지출은 더 커집니다. 49년 : 좋지 않은 일로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으려면 작은 손해는 불가피합니다.
86년 : 원리원칙을 존중하고 고지식하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때입니다. 74년 : 새로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바랍니다. 62년 : 어려운 일을 풀 수 있는 열쇠를 본인이 쥐고 있으니 모든 시선이 집중됩니다. 50년 : 다소 소란스럽고 많은 갈등이 생기더라도 지금 시비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87년 : 괜히 기분이 들떠서 하는 일마다 실수를 하거나 손해를 보게 될 운입니다. 75년 : 자신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분기기상 어쩔 수 없이 끌려 다니기 쉽습니다. 63년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정성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51년 : 자신의 뜻대로 일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남을 것입니다.
88년 : 다른 사람에게 비난을 받거나 꾸중을 들을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76년 : 상황을 파악하여 이해관계를 잘 따져보지도 않고 앞으로만 돌진하기 쉽습니다. 64년 : 자신만 특별히 많은 일을 하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낄 시기입니다. 52년 : 아무리 마음이 급하더라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89년 : 처음 마음먹었던 대로만 잘 진행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극복하게 됩니다. 77년 : 평소에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엉뚱한 말과 행동이 튀어나올 운입니다. 65년 : 순간적인 기회를 잘 포착한다면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칭송을 듣게 됩니다. 53년 : 아무리 많은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더라도 결국 엉뚱한 결정을 할 때입니다.
90년 : 하고싶은 일이 생겨도 이를 방해하는 요인들로 인해 시도를 하지 못합니다. 78년 : 소문이 나지 않도록 얼마나 비밀리에 일을 진행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66년 : 너무 쉽게 생각하여 자만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시기입니다. 54년 : 사명감과 자부심이 넘쳐서 힘들고 고된 일도 즐겁게 해낼 수 있는 때입니다.
79년 : 판단력이 흐려질 때이니 다른 사람의 조언과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67년 : 체면을 따지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될 운이니 실속 있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55년 : 아무리 꼬이던 일이라도 실마리가 보이므로 한숨을 돌릴 수 있는 때입니다. 43년 : 별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80년 : 별 소득도 얻을 수 없는 일에 매달려서 에너지만 소비하기 쉬운 때입니다. 68년 : 일단 몸으로 부딪혀보아야 결과가 나올 때이니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56년 : 남들의 눈에 거슬릴 만큼 지나칠 정도로 설쳐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44년 : 처음 배우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81년 : 활력과 의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망치고 잃게 될 운이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69년 : 한번 일이 꼬이게 되면 계속 엉뚱하고 이상한 일이 이어지게 될 시기입니다. 57년 : 목표를 소박하게 가지고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만 취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45년 : 이성과의 대화나 업무에 있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가 없는 때입니다.
82년 :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미리 결과에 대해 생각하고 두려움을 갖기 쉽습니다. 70년 : 남에게 보일 수 있는 성과나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요란하기만 할 때입니다. 58년 : 좋은 예감으로 인해 적극적인 도전의식이 생기고 기대감에 부풀게 됩니다. 46년 : 조그마한 도움이나 성과에도 큰 용기와 희망이 가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83년 : 모든 시선과 관심이 집중되어 나의 결정만을 기다리는 일이 생길 때입니다. 71년 : 결과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늘 긴장되어 있고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입니다. 59년 : 자신의 능력에 벅찬 일을 맡더라도 혼자 끙끙대며 협조를 구하지 못합니다. 47년 : 좋은 일이 생기지만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통도 함께 찾아오는 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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