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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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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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황! 복과 덕을 나누는 김일환 부동산 김일환 부동산은 BBHS Fox& Roach 소속이다.
누어 준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그 마음가짐이
BBHS Fox& Roach사는 세계 부호인 워렌 버핏이 소
면 앞으로 너가 부동산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
유한 기업으로 펜실베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3개주에
는 답변을 주셨다고. 그 후 성실하고 근면하게 내 손
65개 오피스를 운영하는 지역 특화된 부동산 업체다.
님에게 복과 덕을 나눌 수 있게 하자, 라는 모토를 가
회사의 규모 만큼이나 마케팅 부문에서도 강세! 자체
지고 일하게 되었다. 지금은 아들 알렉산더 김씨와 함
적으로 융자, 등기, 보험회사 등을 갖추고 있어 부동산
께 이 일을 하고 있고, 아들이 합류한지 5년이 되었는
거래의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40년 가까이 이
데 5년간 팀 프로덕션이 많이 올라갔다. 아들은 젊은
지역에 살았고, 2001년부터 20년 넘게 켜켜이 부동산
층이나 외국인까지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활약하
관련 노하우를 쌓은 김대표가 있어 신뢰할 수 있다!
는 중이다. 김대표는 아들과 같이 일하며 비즈니스 파 트너로 서로의 장점을 나눌 수 있어 좋고 아들과 더
복과 덕을 나누는, 김일환 부동산 83년도에 미국에 이민 온 김일환 부동산 김일환 대
가까워지고 아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한다.
표는 어릴 때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 한국 경 제 부흥기인 60년대 후반 경남 창원에 살았던 그는,
김일환 대표(오른쪽)와 아들 알렉산더 김
COVID-19와 부동산 시장의 호황
자고 나면 집이 생기고 빌딩이 생기고. 새로 건축되는
작년 3월 13일 COVID-19로 인한 첫 정부 조치가
건물들을 보며 어린 나이에 부동산에 대한 에너지 같
이루어졌고, 5월 19일부터는 부동산 거래가 재개될
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스몰 비즈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것
스를 운영하다 2002년 미국서 부동산 라이선스 취득
이라 예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2주 정도는
과 함께 업계에 몸담게 되었다. 처음 부동산을 한다고
불안 때문에 주춤했지만 이후 부동산 시장은 호황이
했을 때 김대표의 어머님은 한국식으로 부동산을 소
었다. 김대표는 이를 네가지 이유로 분석했다. 첫째,
위 일컫는 “복덕방”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냐고 물으셨
COVID-19으로 자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에게
다고 한다. 어머님은 복덕방이라는것은, 복과 덕을 나
점차 ‘집’의 중요성이 강화되었고, 안전을 위해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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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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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알렉산더 김
많은 시내보다는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공급의 불균형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산 투자가 많아진 것도 특징적이다. 재택
는 것이 좋고 집의 크기나 형태도 고려
것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두번째, 거기에
올랐다. 또 정부의 양적완화와 지난 50년
근무로 오피스에 사람이 없어지고 렌트
해서 투자해야 하므로 주변에 신뢰할 수
서 이어진 것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
간 가장 낮았던 모기지 이자율 역시 부
를 재계약하기 어려운 회사들도 많아졌
있는 에이전트에게 꼭 상담하고 시작하
가 증가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된 것.
동산 시장 호황에 한 몫 했다.
다. 팬대믹이 끝나도 재택근무가 앞으로
길 당부한다.
그에 반해 공급이 줄어든 이유는 기존에
따라서 현재, 셀러는 판매하기 적기라고
의 트랜드가 되고 많은 것들이 온라인화
있던 집을 시장에 내놓기 꺼려했던 것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좋은 가격에 빠른 판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오피스가 없어
들 수 있다. 외부인들이 매물을 보러 내
매가 가능하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집을
지거나 줄어들 수 있다. 현재 상가나 오피
김일환 부동산은 집 매매시 ‘홈스테이
집을 오가는 것도 조심스러웠고, 새로 건
사기 나쁘진 않지만 경쟁은 심한 추세. 시
스는 렌트가 쉽지 않지만, 주거용 집값은
징’을 해준다. 이는 적은 돈을 들여 큰 인
축하는 경우도 다 짓기까지 시간이 필요
내보다는 외곽지역 부동산이 바쁘게 많
집 값 자체뿐 아니라 렌트비도 많이 올랐
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하므로 전반적으로 수요는 많은데 공급
이 움직이고 있다.
다.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무작정 뛰어들
을 말한다. 예를 들어, 테이블 위에 아무
기 보다는 내가 잘 아는 지역을 선택하
것도 없는 것 보다는 생화가 있는 것이
은 없는 형국이 되었다. 이 같은 수요와
또 상업용 부동산 보다는 주택용 부동
김일환 부동산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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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눈에 들어오고, 집에 가구가 너무 많
자 승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셀러 입
으면 좀 줄이고 없으면 채워 넣고. 커튼이
장에서도 바이어가 충분한 돈을 확보하
오래돼서 집을 낡아 보이게 한다면 대신
고 있는가를 볼 수밖에 없으므로 이 부
블라인드 설치를 추천해주고. 이 같은 아
분을 미리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다. 김
이디어를 주고 필요하면 사람도 연결해
일환 부동산의 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하
준다. 집 매매 광고시 더 많은 인터넷 사
는 것도 추천! 또 경쟁의 심화로 바이어들
이트에 노출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이 인스펙션을 웨이브하는 등 내 조건이
장점이다. 이때, 전문 사진사를 채용, 드
셀러에게 유리하게 보이기 위해 여러가지
론샷도 찍고 집 안 사진도 프로페셔널 하
모험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할 수 있
게 찍어준다. 사진이 집을 너무 좋게 보이
다. 인스펙션을 하고 집에 어떤 문제가 있
지도 더 못해 보이지도 않게 만드는 것이
는지 어느 부분을 수리하고 얼마 정도가
노하우! 집 구매 후 예상치 않은 잔고장
들지 먼저 정확히 안 후에 셀러와 협의하
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홈워런티’도 판
는 방식이 좋다. 부동산 호황! 신뢰할 수 있는 업체와 에
매한다. 집보험과 달리 1년간 수도꼭지에 물이 떨어진다든지 에어컨이 고장나든지
COVID-19에도 안전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김일환 부동산 오피스 내부
이전트를 만나야 셀러도 바이어도 모두 만족스런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김일
하는 소소한 고장들에 대한 워런티를 제 공하는 것이다. 집의 크기에 따라 가격은
으면 더 좋은 가격과 조건에 매매할 수
해 두는“coming soon!” 프로그램을 운
환 부동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
다르다. 셀러와 바이어 모두 구매가능!
있다.
영한다. 에어전트가 바이어 리스트를 준
램으로 안전하게! 또 원스탑 거래로 간
김일환 부동산의 셀러를 위한 프로그램
비해 두었다가 4-5일 동안만 셀러가 하
편하고 빠르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시
부동산을 사고 파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coming soon!”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우스를 오픈하도록 하고 한꺼번에 약속
길 바래본다. [줄리 장 편집국장 Jang@
셀러의 경우, 매매할 때 현재 시장이 활
방법! 백신이 나왔더라도 많은 사람이 오
된 바이어들에게 집을 보여주도록 돕는
juganphila.com]
성화되었다고 그냥 내놓기 보다는 페인
래 한 집에 출입하면 바람직하지 않다. 자
것. 불필요한 방문 숫자를 줄이고 빠르게
김일환 부동산
팅 할 곳은 하고 바깥 화단도 정리해서
격을 갖춘 바이어가 짧은 시간 동안 집을
계약이 성사될 수 있어 좋다. 한 번에 집
부동산 관련 상담
좀더 ‘상품’으로 만들어서 매매하길 추천
보고 최단 기간에 매매가 성사돼야 셀러
안에 3명 이상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김일환 215-680-1015
한다. 내가 살 때는 home이지만 매매 할
나 바이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 그래서
보는 시간은 30분 이내로 제한하니 안심!
알렉산더 김 215-692-0443
때는 property다. 무리한 돈을 쓸 필요는
김일환 부동산은 셀러가 집을 정리정돈
바이어는 경쟁이 심한 지금 같은 시기에
없지만 깨끗하게 단장해서 매물을 내놓
하는 기간동안 미리 시장에 매물을 게시
는 융자 회사나 은행을 통해서 사전에 융
주소 721 Skippack Pike, Suite One, Blue Bell, PA 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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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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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제공된다. 여기에서 총 소득의 추가 $1,000마다 공제 액이 $50 씩 감소한다. 아직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개인별로 받는 혜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세무사와의 상 담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전망에서 이 부양책 1조 9천억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안이 통과됐다.
이 올해 전세계 소득을 1%포인트 성장시킬 것으로 내다
사상 최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금리 상
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해 12월, 올해 세계 경제
승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성장률을 4.2%로 예측한 바 있으나, 이번에 5.6%로 상
하원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는 1조 9천억달
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가 활성화되면, 멕시코와 캐나다
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찬성 220, 반대 211로 통과시
뿐 아니라 수출 지향적 경제인 동아시아와 유럽 각국도
켰다. 공화당에서 찬성한 의원은 없었고, 민주당에서는
영향을 받으리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 기구는 미국의 빠
주도했던 하이테크 기업의 주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
1명이 반대했다. 이미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조 바이
른 성장세는 선진국 경제에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진
다는 전망이다. 하이테크 기업들은 향후 성장세를 바탕
든 대통령에게 넘어가, 12일 서명 즉시 발효된다.
작하는 분위기’를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으로 주가가 고평가됐기 때문이다.
이번 부양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섯번째이며, 미
반면, 사상 최대로 풀리는 돈에 의한 유동성 과잉으로
공화당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력을 이유로 이번
국민소득(NI)의 8.5%에 해당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 부
자산 시장 거품이 확산되고 물가와 금리가 상승할 거라
부양책을 강하게 반대했다. 부양책 규모를 줄이고, 지난
양책이다. 약 90% 가량의 미국인에게 1인당 최대 1400
는 우려도 크다. 표준적인 수입의 미국 4인 가정에 5600
해 소득이 줄지 않은 시민들은 직접 지급 대상에서 제
달러 직접 지급, 오는 9월까지 주당 300달러 실업급여
달러가 직접 지급되는데, 이 돈의 상당수가 증시 등 자
외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퓨리서치 조사에서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 주 정부와 지방정부에 3500억
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도
미 국민의 70%가 부양책을 지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달러, 학교 재개에 1300억달러, 코로나19 검사와 연구
이치은행 조사에서는 직접 지불금의 약 40%가 증시 등
지금은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부양책의 효과보다
에 490억달러, 백신 배포에 140억달러 등이 책정됐다.다
에 투자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부양책 통과를 앞두
부작용이 클 경우 뒤따를 정치적 부담도 향후 국정 운
만 상원 조정안대로 연방 최저임금 인상안은 불발됐다.
고 미 다우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영에서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부
경기부양책은 12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바로 발
32000을 넘었다.
양책에 머물지 않고, 인프라 투자 등 대형 경기대책을 계
효된다.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유
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1,400달러의 부양책과 실업 수당 강화와 함께 이 패키
발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이는 전세계적인 금리 인
하지만 일자리 회복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져
지에는 아동 세금 공제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
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월가에서는 미 연준이 인플
완전고용 수준에 도달하면 미 연준이 더 빨리 금리를
다. 2021년 과세 연도에 새로운 조항에 따라 가족은 6
레 압력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
인상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로런
세 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 1인당 연간 $3,000, 6세 미
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이사회 역시 미
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말 “40년 만에 가
만의 어린이 1인당 $3,600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세금공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금융비용을 증가시켜 각국의 경기
장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올해 안에 닥칠 수 있다”면서 “
제가 된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 세금 공
부양책 효율성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파이낸셜
급격하게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대
제를 받을 수 있다. 17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는 처음
타임스>가 전했다. 금리 인상은 개발도상국에 금 유출
유행에 대처하느라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난 가난한 나
으로 세금 공제를 받게된다.
및 달러 강세를 초래해,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라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고군분
부모는 연간 소득 최대 $75,000 (커플의 경우
이미 10년물 미국 국채는, 금리가 연초 1%에서 1.6%까
투해야 한다고 FT는 지적했다. [2021.03.11 한겨레, 경
$150,000)에게 전체 아동 세금 공제는 최대 $5,000까
지 올랐다. 금리 상승은 증시, 특히 그동안 증시 상승을
향신문 기사발췌]
경기부양책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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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부양책' 밀어붙인 옐런 재무장관, "경기 회복의 연료 될 것"
취임 전부터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강조
사키 대변인은 "이 일은 대통령에 관한
했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게 아니다. 미국 국민 중 약 1억6000만
시장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포에 "
명이 구제를 받는 일"이라며 "대통령은 (
대처 수단이 있다"며 너무 걱정할 필요
자신 이름을 넣는 조치를) 필요한 일이나
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선순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덧 붙였다.
옐런은 8일(현지시간) MSNBC 방송 인 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리라 보
바이든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여론 조
이면 이를 다룰 수단이 있다"라고 밝혔
사 전문가 셀린다 레이크는 "코로나19 지
다. 이어 "이를 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
원금 수표는 매우 인기가 높았다"라며 "
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름을 넣어 미국인
미 상원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의 복지를 향상하고, 경제를 잘 이끈다는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평가를 확실히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차 초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으며 9일
형 경제 부양안이 6월 이전에 상원 위원
하원 표결에 들어간다. 조 바이든 미 대
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통령은 8일 인터뷰에서 "부양책 서류가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
책상에 올라오는 대로 가능한 빨리 서명
통령의 측근인 톰 카퍼 민주당 상원의원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
은 차기 성립을 목표로 하는 대형 수송
도(연준)는 지난해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프라 관련 메가 부양 패키지가 5월 말
0~0.25% 수준으로 동결해 시장에 돈이
까지 상원의 환경·공공사업 위원회를 통
많이 풀리도록 장려하는 상황이다. 시장
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해
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돈이 너무 많이
당 인프라 법안이 바이든 대통령의 보다
풀려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오른다는 우
폭넓은 경기 회복에 포함되는 형태로 9
려가 커졌고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
월 말까지 법제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까지 겹치면서 크게 동요하는 상황이다.
“이것이 우리의 스케줄이다. 이미 임하고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있으며, 당파를 초월해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4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일시
설명했다. 위원회의 심의는 곧 발표된 바
적인 현상"이라며 고용을 회복하고 인플
이든 대통령의 장기 경기 부양 패키지의
레이션이 목표한 수치에 이를 때까지는
첫 번째 단계가 된다. 민주당이 집중적으
계속 돈을 풀겠다고 예고했다.
우리 경제가 내년쯤엔 팬데믹 전 상황이
져 있다.
로 대응하고 있는 ‘더 나은 재건(Build
옐런은 이날 인터뷰에서 갑작스러운 인
었던 완전 고용 상태로 돌아갈 것으로 예
트럼프 전 대통령 자신이 직접 "사람들
back better)’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서명
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나
상한다"라고 했다. 그는 부양책 통과가
은 크고 두툼하고 아름다운 수표를 받으
을 앞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
리라곤 정말 생각지 않는다"라며 "팬데믹
안 될 경우 "의회예산국(CBO)은 2024년
면 매우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내
양안보다 훨씬 더 폭넓은 내용을 다룰 것
전에 우리 실업률은 3.5%였고, 인플레이
까지 (경기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름이 있다"라고 했었다.
으로 전망된다.
션 압력이 증가할 징후가 없었다. (물가상
고 추정했다"고 경고했다. 한편 조 바이
통상 재무부가 발행하는 수표에는 일반
2차 패키지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
승 속도는) 너무 높다기보다는 너무 낮았
든 미국 대통령이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
공무원 서명이 들어가는 게 관례다. 정부
분은 도로와 다리, 지방 광대역 정비 등
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옐런은 "이번 (
통령과 달리 전 국민 상대 재난 지원 수
지출의 비당파성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뉴딜 정책’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이
부양) 법안은 팬데믹 반대편에 이르기 위
표에 본인의 이름을 넣지 않을 것으로 보
대통령 이름을 인쇄하는 건 전례가 없다.
는 인프라 지출의 규모다. 다만 카풔 의
해 미국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
인다.
아울러 수표에 대통령의 이름을 따로
원은 해당 프로그램에 포함될 수송 인프
이라며 "이 자원이 매우 강력한 경기 회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새길 경우 프린팅 작업 때문에 실제 국
라안의 규모에 대해 “아직 합의에 이르
복의 연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
홈페이지 게재 브리핑에서 신규 부양책
민의 손에 지원금이 떨어지기까지 시간
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어도 공
했다. 그는 "수억 명의 미국인에게 필요한
에 따른 재난 지원금을 두고 "재정서비스
이 더 걸릴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었다.
화당 의원 10명이 인프라 법안을 지지할
지원이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 부양책으
국 당국자가 수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신속히 모든 지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따라 상원은 재
로 팬데믹 통제를 위한 백신 접종 자금
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코
원금을 처리하고 지연시키지 않도록 역
정 조정 프로세스 활용이나 상원의 규칙
과 학교 재개방 자원이 제공되리라고 내
로나19 경기 부양 차원의 현금 보조 과
량을 다하고 있다"라며 "대통령의 이름
개정 없이 가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봤다.
정에서 대국민 지급 수표 메모란에 자신
을 수표 메모란에 넣지 않는 것도 그런
[2021.03.09 파이낸셜뉴스, 2021.03.10
이름을 기재하도록 고집한 것으로 알려
이유"라고 했다.
뉴시스, 2021.03.11 이투데이 기사발췌]
옐런은 이어 "모든 일이 잘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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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한인회, 미국 시민권 신청 대행 파트너십 개설! 4월부터 신청 개시 대필라한인회는 지난 3월 8일 월요일 오
므로 특정한 기간에만 진행하는것이 아
후 1시, 미국 시민권 신청대행 파트너십
니라1년 내내 지속적으로 진행이 가능하
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시민권 신
다. 따라서 필라 지역뿐 아니라 펜실베니
청 절차를 무료로 대행하는 시민권 프로
아 주에 거주하는 전체 한인들을 대상으
젝트 프로그램 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발
로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에 중앙펜실베니아
표했다.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는 기자회견
최태석 한인회장도 참석했으며 중앙 펜
을 통해 한인들의 선거 참여 독려를 통
실베니아 한인회 관활 지역에 거주하는
해 한인·이민자들의 권리를 지키고 사회
한인들에게 시민권 신청을 안내 하고 도
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중요할뿐 아니라
움을 줄 수 있도록 필라 한인회와 적극
시민권 취득의 중요성과 신청 절차를 설
협력하기로 하였다. 위원회는 앞으로 한인회에서 전화를 통
명 했다. 미국 시민권 신청 대행 단체로는 펜실
득하도록 신청 절차부터 취득하는 모든
단체와 연결로 시민권 프로그램을 실현
해 신청 접수를 받고 정보 취합 Screen-
베니아 히브리인 이민 원조 단체 (HIAS
절차를 하는 단체로 시민권 신청에 관한
하게 되었고 동포사회에 무엇보다 절실
ing Process (확인 절차), 통역서비스
Pennsylvania)의 로리 알렉산더(Lori
필요한 서류 및 절차, 영어 시험 면제와
히 필요했던 시민권 신청을 무료로 전문
제공, 시민권 신청 서류(N-400) 작성
Alexander) 디렉터와 필라델피아 대교
신청서 수수료 면제, 의료 인터뷰 면제,
대행기관과 함께 파트너십을 열게된것은
및 USCIS (이민국)에 제출, 시민권 인터
구 카톨릭 시민 서비스 단체 (Catho-
신청 절차를 대행하게 되며 필라한인회
무엇보다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뷰, 시민권 시험 (미국 정부 구조 및 미국
lic Social Service for Archdiocese of
는 한인단체로서 최초로 이 두 단체와 파
말했다.
역사 테스트)과 영어 테스트 준비, 의료
Philadelphia) 의 캐서린 베지아노 변호
트너쉽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Catherine M. Baggiano, Esquire)가 파트너십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 두 단체는 수십년 동안 시민권을 취
과거에는1년에 한 두차례 신청자들이
혜택 인터뷰 면제 서비스 서류 전형 등의
샤론황 회장은 “지난 2019년에 시민
클리닉 형식으로 직접 찾아와 신청이 이
권 프로그램 위원회를 개시하려 하였으
루어졌으나 현재 시민권 취득 신청 과정
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젝트 프로그램
나 진행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다시 이 두
은 펜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
위원회로는 시민권 신청에 관한 경력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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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류공룡(Thomas Lyu)위원 , 최
권 위원회는 4월 8일에 시민권 신청 위크
등록된 분들에 한해 4월 8일 워크샵에
본인 이름(영문, 한글)
유아(Jessica Choi) 이민 변호사,강복원
샵을 개최할 예정이며 워크샵을 통해 상
참가될 예정이며 아래 전화로 문자로 1
전화 번호
민원실장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자원봉사
세한 시민권 취득 절차에 대해 설명할 예
차 신청을 해야 한다. [대필라한인회 시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번호 : 267-
자들과 함께 앞으로 시민권 취득이 필요
정이다. 이에 필라한인회와 중앙펜실베니
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기사제공]
한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제
아한인회는 먼저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문자내용은 :
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필라한인회 시민
있는 분들의 1차 전화 문자 접수를 받고
시민권 신청
581-3430 중앙펜실배니아 지역 등록 번호 : 717462 5999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필라델피아지회, 신년하례 및 시무식 성료!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필라델피
계의 재무보고, 이영빈 명예이사장의 만
아지회(회장 황준석 목사/이하 기념사업
세 삼창, 박용덕 목사의 축도 순서도 있
회)가 지난 달 27일 큰믿음제일교회에서
었다. 이에 앞서 기념사업회 임원들은 지난 달
신년하례와 시무식을 가졌다.
24일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 이태산의 묘
기념사업회는 이날 팬데믹으로 오랜 기
를 방문, 추모식을 가졌다.
간 모임을 갖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듯
논의했다. 3월26일에는 이승만 대통령 탄신 기념 식 및 세미나를 갖기로 했으며 7월19일 은 추모식이 예정돼 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던 이승만 학당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운영하
이승만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깊이 되새
이태산(본명 봉수)은 이 대통령의 외아
기로 했으며, 장학재단 설립, 청소년 자원
기며 올 한해 환경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들로, 7세에 미국으로 와 살게 됐으나 장
봉사자 모집 및 활용, 이승만 대통령 동
의미있는 사업과 활동을 해나가기로 다
티푸스에 걸려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다.
상 건립,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대통령
회장 황준석 목사는 이태산의 안타까
이야기' 보급, 기념사업회 사단법인 등록
짐했다. 황준석 목사는 "이승만의 독립 활동과
론 황 필라한인회장도 기념사와 축사를
운 죽음 속에서도 묵묵히 독립 운동을
추진, 기념관 및 운영, 한국 중고 학생들
건국 이념의 바탕에는 깊은 기독교 회심
통해 이승만 대통령이 어떤 삶을 살았는
이어갔던 이승만의 삶을 회고하며 "현재
을 대상으로 한 배재학당 운영 및 미 동
의 사건이 있었다"며 "102주년을 맞은
지 짚어보며 미주한인들이 그 뜻을 이어
는 기념사업회가 이태산의 묘를 관리하
부 비전 트립 실시 등도 주요 추진 사업
3.1절도 그분의 기획과 주도로 일어난 역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는 일을 맡은 셈이지만 언젠가는 한국으
으로 결정됐다. [
사적 사건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제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
강제모 이사장과 장병기 부이사장, 샤
에서는 부이사장 김영천 목사, 손태수 회
로 이장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2021년 사업 계획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필라델피 아지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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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을 기각시켜 왔다. 미국이민 신청자들은 36개월 기간 동 안 합산해 12개월 이상 금지대상 공적부 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면 비자변경 과 연장, 영주권 신청까지 기각당해 왔다. 미국의 이민법으로는 오랫동안 영주권 미국 영주권 수속자들이 푸드 스탬프와
기각 대상이 되는 '퍼블릭 차지'에 'SSI 현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주택
금보조'와 'TANF 웰페어' 등 현금지원만
보조 등을 이용했다가 영주권을 기각당
적용돼 오다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새로
할 수 있는 반이민정책이 정권교체로 사
푸드 스탬프 (SNAP), 저소득층 의료보험
실상 백지화됐다.
인 메디케이드의 대부분, 섹션8 공공주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반이민정책을
택 임대, 렌트, 바우처 등 주택 보조가 추
전면 폐기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돈없는
가됐다.
외국인들에게는 미국 영주권도 주지 않
트럼프 행정부의 퍼블릭 차지 강화 정책
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부조, 퍼블
은 연방 지법에서는 대부분 시행금지 명
릭 차지'(Public Charge) 강화 이민정책
령을 받았으나 연방항소 법원에 이어 연
을 사실상 백지화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방대법원으로 부터도 일단 시행해도 된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연방 국토안보부
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렇지만 바이든 행
(DHS) 장관은 지난 2019년 제정된 공적
정부의 출범과 사실상의 백지화 조치로
부조 수혜자들에 대한 영주권 제한 조치
판결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대법원
받아 항소법원에 계류 중인데 행정부 차
영주권 기각 대상에 추가됐던 푸드스탬
를 중단한다고 지난 9일 공식 발표했었
에 상고를 제기한 바 있다.
원에선 더 이상 옹호하지도, 시행하지도
프, 메디케이드, 주택보조 등은 다시 빠
않겠다는 의지를 연방대법원에 알린 것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기존의
으로 해석된다.
SSI와 같은 현금지원과 웰페어는 계속
다. 공적부조 수혜자들에 대한 이민 제한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법무부는 9일 소
조치가 중단된 것은 지난해 2월 말부터
송이 계류 중인 연방대법원에 "공적부조
시행된 지 1년여 만이다.
이용자의 영주권 신청을 기각시키는 정
트럼프 행정부는 푸드스탬프(식료품 보
영주권 기각 대상으로 남을 것으로 보
지난해 연방 항소법원들이 ‘공적부조 수
책을 더 이상 옹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
조)와 대부분의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
여 이민 수속자들이 이용해서는 안 될
혜자에 대한 영주권 제한 조치에 문제가
보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퍼블릭 차
료 보험), 주택보조 등 공적부조를 합산
것으로 평가된다. [2021.03.10 내일신문,
있다’며 영주권 신청 접수를 재개하라고
지 규정이 법적소송에서 엇갈린 판결을
해 12개월치 이상 이용하면 취업비자와
2021.03.11 한국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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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자 소수당으로 전락한 미국 공화
이런 인력 유출은 내년 선거에서 다수
당에서 거물 상원의원들의 은퇴 선언이
당을 다시 꿰차겠다는 공화당의 계획에
잇따르고 있다.
영향을 줄 수 있다. 거물이 빠진 자리를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2년 만에 다수
사수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당 지위를 되찾아야 하는 처지에서 경험
공화당은 특히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
있는 거물의 은퇴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든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펜실베이니아
있고, 특히 이들이 민주당과의 협상을 주
와 위스콘신주 상원을 방어해야 한다. 펜
도해왔다는 초당파적인 성격을 지녔다는
실베이니아주의 투미 의원은 은퇴를 선
점에서 협상 과정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언했고, 위스콘신의 론 존슨 상원의원은
10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로이
최근 은퇴를 시사했다. 또 현직 공화당 상
블런트 공화당 상원의원은 다음 선거에
원의원들이 나간 자리에 트럼프 충성파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 채워져 이들이 당선되면 공화당은 '트 럼프당'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가능성도
블런트 의원의 선언에 앞서 리처드 셸 비, 롭 포트먼, 패트릭 투미, 리처드 버 의 원이 내년 말 은퇴 의사를 밝힌 상황이
에 직면했다"며 고 평가했다. 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은 "많은 경험
특히 은퇴를 선언한 이들은 최고위직을 유지하며 협상을 주도한 인사들이다.
없지 않다. 이미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불 리는 모 브룩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셸비
과 지식이 떠나고 있다"며 이를 "많은 제
블런트 의원과 셸비 의원은 협상에 능
상원의원 자리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더힐은 "블런트의 은퇴 선언은 공화당
도적인 기억의 상실"이라고 표현했다. 같
통한 것으로 유명하고, 포트먼 의원과 투
협상 거물들의 잇단 은퇴로 우려가 작
상원 지도부는 물론 최대 입법 성취의 중
은 당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은 "입법기
미 의원은 정책에 능통하다.
심이었던 정책 일벌레인 초당파 의원들에
관에 대한 손실"이라고 했다.
다.
대한 가장 최근의 타격"이라며 "공화당이
미 의회는 6년 임기의 상원은 3분의 1
거물 협상가들의 은퇴 준비로 두뇌 유출
이, 하원은 전체가 2년마다 선거를 한다.
지 않지만 머코스키, 수전 콜린스, 마코
정보위원장을 지낸 버 의원은 업무에 대
루비오 등 이들을 대체할 인물로 거론
해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
되는 이들 역시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다고 더힐은 전했다.
[2021.03.11 연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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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데이비드 오 시의원 발의‘램지어 규탄’결의안 첫 채택…"피해자에 모욕"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
덜란드, 유럽연합 등 각국 의회에서 이미
위안부 논문'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필라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일본의 역
델피아에서 처음으로 채택됐다.
사 부정에 반대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사 실에 주목했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반론적인 내용 이 아니라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문제
결의안은 "전시 잔혹 행위의 피해자들
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결의안이어서 이
로서는 자신의 경험담이 정확히 이야기
번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돼야 마땅하며, 위험한 역사 다시쓰기를
5일(금), 한국계인 데이비드 오(공화) 시
규탄해야 한다"며 "생존자들과 전세계 여
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램지어 교수
성을 대신해 역사적 잔혹 행위를 최소화
논문에 대한 반박 결의안이 전날 의회에
하려는 위험한 시도를 계속 반대해야 하
서 가결됐다.
고,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역사적 합의와 일본군 성노 예를 강요당한 여성 수천명에 대한 역사
필라델피아 시의회의 이번 결의안은 지
적 증거와 모순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
난달 1일 일본 언론의 보도를 통해 램지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을 반박한다"며 "
어 교수의 논문이 일반에 처음으로 알려
극도로 부정확하고 수천명의 피해 여성
져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여 만에 신속
에 대한 모욕적인 이야기"라고 규정했다. 위안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다가 아베 신조 정권 들어 역사 뒤집기에
쓰기"라면서 미 동북부한인회연합회 등
나섰다는 점도 소개했다.
여러 한인회와 하버드대 한인 학생회가
연방 또는 주 의회 차원은 아니지만 인
사과와 논문 철회를 요구한 사실을 전했
구 규모로 미국 내 6위 대도시에서 램지
다.
어 교수의 논문을 콕 집어 공개 규탄을
여성들을 강제로 동원한 "끔찍한 인신매
결의안은 "램지어의 논문은 이들 여성
매 제도"라고 규정하면서 일본이 '고노 담
에 가해진 심각한 불의와 고난을 계약 관
화'를 통해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했
계의 매춘으로 격하한 무례한 역사 다시
특히 미 연방하원을 비롯해 캐나다, 네
하게 통과된 것이다.
결의한 만큼 그 의미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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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인 것처럼 논하고 있다는 게 이들 단
결의안을 주도한 오 의원은 변호사 출신
체의 주장이다.
으로 지난 2011년 필라델피아 최초의 아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여성의 인권이나
시아계 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이주향 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은 "오
여성을 속박하던 가부장제 권력에 대한
의원은 평소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을 많
관점이 결여된 것도 문제점으로 거론했
이 갖고 열심히 활동해온 정치인"이라면
다.
서 "램지어 논문 사태가 터지자 이번 일
성명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와 공
에 분개해서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고 한
창 제도가 성노예제였다는 연구가 이미
다"고 말했다.
많이 축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램지어 논문에선 이런 연구 성과가 무시되고 있
한편, 10일(수), 일본 시민단체 역시 학
다"고 밝혔다.
술 단체 등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한 존 마크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신뢰할 수 있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 대해 비
는 동료평가(피어리뷰)에 기반해 램지어
판 목소리를 냈다.
논문의 재심사를 진행한 뒤 게재를 철회 할 것을 `국제법경제리뷰(IRLE)`에 촉구
위안부 문제 학술 사이트를 운영하
했다.
는 일본 시민단체 `파이트 포 저스티스
앞서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
`(Fight for Justice)는 이날 역사학연구 회, 역사과학협의회, 역사교육자협의회
만 취급이 자의적이고, 중요한 부분에선
등 학술단체와 함께 램지어 교수의 논문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채 주장만 전개되
이어 일본의 공창제도에 대한 램지어 교
게 문제의 논문이 이미 "최종적이고 공식
내용을 비판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고 있다"며 램지어 교수의 논문 내용에
수의 이해에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적으로 출판된 것"이라며 인쇄 강행을 시
대해 3가지 문제점을 거론했다.
단체는 그 근거로 "공창제하에서도 예창
사한 바 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위안부를 공창(
리했다"고 지적했다.
기로 한 학술지는 인쇄본 발간과 무관하
公娼)과 동일시하는 램지어의 논문이 전
우선 위안부 제도가 공창제의 일환이란
기(藝娼技) 계약은 실제로는 인신매매이
역사학자들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이
문가 심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학술지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은
고, 폐업의 자유가 없었다는 점도 이미
램지어 교수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에 게재됐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공창 제도와 깊
많은 선행연구와 사료가 보여주고 있다"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학술지 인
없다"고 밝혔다.
은 관련이 있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다"라
고 설명했다. 하지만 램지어 교수는 문헌
쇄본에서도 문제의 논문은 그대로 포함
그러면서 "선행 연구가 무시됐을 뿐 아
며 "위안부는 공창 제도와 달리 일본군
을 자의적으로 사용하면서 근거도 제시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2021.03.10 매일
니라 많은 일본어 문헌을 참고하고 있지
이 직접 지시하고 명령해 설치했으며 관
하지 않은 채 창기 등이 자유로운 계약의
경제, 2021.03.06 연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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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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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제 2차 차세대 교사 워크샵의 수료식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여름캠프 기획, 그랜트 신청서 제출이라
김정숙)는 뉴욕한국교육원의 지원으로
고 보고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13시간의
지난 2월 13일에 시작했던 제 2차 차세
업무를 수행했다.
대 교사 워크샵의 수료식을 2월 27일 오
인턴(대학생 및 12학년)은 해당 시간에
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주희
대한 20불의 사례비를 받고, 자원봉사자
뉴욕한국교육원장은 축사에서 인턴과
(9학년-11학년)는 봉사시간을 인정받는
소감 발표 시 참가자들은 비록 온라인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그랜트 신청 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는 미래의 한국어
다. 한편, 차세대 교사들의 첫번째 프로
환경이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로젝트에서도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이라
젝트인 협의회 행사 결과물 전시는 본 협
여름캠프를 기획하고, 그랜트 신청서를
고 밝혔다. 김정숙 회장은 동중부협의회
고 전하며, 차세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회 홈페이지인 naksmac.org의 메뉴 ‘
작성해 보며, 구글 사이트에 결과물을 올
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작이 되었
아이디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협의회 행사’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리는 작업들이 재미있고, 의미있는 경험
고, 최상의 결과물을 만드느라 수고한 전
번 워크샵을 총괄한 정안젤라 총무는 경
2주차인 지난 20일 토요일에는 전체 회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리더십과 한국어
체 참가자들과 정안젤라 총무 및 임원진
과보고를 통해 총 27명의 차세대 교사(인
의가 끝난후, 각자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실력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 했다.
턴 9, 자원봉사자 18)가 수료했고, 결과물
환급받는 방식의 온라인 회식을 진행하
로는 한글날 행사 온라인 전시, 한국문화
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안젤라 총무는 이번 워크샵에서 기 성교사와 차세대 교사의 시너지 효과를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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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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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Rose upon the Rood of Time (2) - William Butler Yeats
Come near, come near, come near ― Ah, leave me still A little space for the rose-breath to fill! Lest I no more hear common things that crave; The weak worm hiding down in its small cave, The field-mouse running by me in the grass, And heavy mortal hopes that toil and pass; But seek alone to hear the strange things said By God to the bright hearts of those long dead, And learn to chaunt a tongue men do not know. Come near; I would, before my time to go, Sing of old Eire and the ancient ways: Red Rose, proud Rose, sad Rose of all my days.
시간의 십자가에 피어난 장미에게 (2)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가까이, 가까이, 가까이 오소서 - 하지만 아! 그대 숨결 채울 수 있도록 거리 조금 비워두소서. 하찮은 미물들이 내지르는 갈망의 소리와 조그만 동굴에 몸을 숨기는 나약한 벌레와 풀 헤집고 내 옆을 달려 지나가는 들쥐와 고역에 시달리는 중생들의 무거운 숨결이 내 귀에 들리지 않게 되는 일 없도록. 나는 하느님이 죽은 이들의 빛나는 가슴에다 들려주신 이상야릇한 이야기나 알아듣고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걸 노래하진 않으리이다. 가까이 오소서, 세상 떠날 시간이 되기 전에 나는 그 옛날 에이레와 태곳적 전설들을 노래하리니, 내 인생의 지표이신 붉은 장미여! 자부심 넘치는 슬픈 장미여!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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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등장하지 않는 이 거울이 마음에 든다 - 남수우
한 사람에게 가장 먼 곳은 자신의 뒷모습이었네
그는 그 먼 곳을 안으러 간다고 했다
절뚝이며 그가 사라진 거울 속에서 내가 방을 돌보는 동안 거실의 소란이 문틈을 흔든다
본드로 붙여둔 유리잔 손잡이처럼 들킬까 봐 자꾸만 귀가 자랐다 문밖이 가둔 이불 속에서 나는 한쪽 다리로 풍경을 옮기는 사람을 본다
이곳이 아니길 이곳이 아닌 나머지이길 중얼거릴수록 그가 흐릿해졌다
이마를 기억한 손이 거울 끝까지 굴러가 있었다
거실의 빛이 문틈을 가를 때 그는 이 방을 겨눌 것이다 번쩍이는 총구를 지구 끝까지 늘리며 제 뒤통수를 겨냥한다 해도 누구의 탓은 아니지
거울에 남은 손자국을 따라 짚으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내게 뒷모습을 안겨주던 날 모서리가 처음 삼킨 태양을 생각했다 흉터를 간직한 햇살이 따갑게 몸 안을 맴돌고 있을 거라고 뒷모습뿐인 액자를 돌려세운다
거울 속에는 하얀 입김으로 떠오른 민낯들이 너무 많았다
-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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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통증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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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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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모든 웨그먼스(Wegmans)약국에서 COVID-19백신 접종! # 예약 방법
웨그먼스Wegmans는 펜실베니아 전 지 역 포함, 뉴욕 주, 매사추세츠, 뉴저지 및
백신 공급이 가능해지면 예약 일정 링
버지니아 지점 약국에서 COVID-19 백
크를 Wegmans.com/pharmacy에서 활
신을 제공하기 위해 주 및 지방 정부 공
용할 수 있다.
개인에게 코비드-19 백신을 제공할 예정
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800-
투여에 본인 부담금은 없다. 보험을 갖고
-외래환자 돌봄 종사자(예: 의사, 치과의
207-6099로 전화하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으면, 보험사를 통해 백신을 처리할 것
사, 간호사(RN), 물리치료사, 기타 그리고
있다. 이 전화는 예약이 가능할 때만 활
이다
그 직원)
성화될 것이라고 한다.
이며, 교사, 교직원 및 보육원 종사자는
-거주 돌봄 종사자
다른 사람을 위해 예약하려면 이름, 생
1B단계에 해당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예: 요양원, 그룹홈)
년월일, 백신 접종받는 사람의 주소를 사
방침에 따라 1A단계 접종 예상자들과 함
-약국 종사자 (약사와 약국 기술자)
용하여 예약해야 한다.
께 대상자 리스트에 올랐다. 따라서 펜실
- COVID-19 검사 또는 백신 접종소 종
베니아지역 접종 대상자 리스트는 다음
# 백신 비용 보험 적용범위와 관계없이, 백신이나 그
모든 펜실베니아 웨그먼스 약국 지점에 웨그먼스 약국은 1A 단계에 해당되는
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컴퓨터가 없는 고객은 월요일-금요일 오
무원과 협력하기 시작했다. 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잡을 것이다. 2차 투여는 1차와 같은 곳
사자 -긴급 치료(Urgent care) 제공자
# 백신 가용성 웨그먼스는 위에 나열된 그룹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제한된 양의 백신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 접종시 지참할 것
웨그먼스측에 백신 물량이 확보되면 온
예약에 사진이 있는 신분증(photo ID)
라인상에서 백신 예약 접종을 받기 시작
과 보험카드를 가져가야 한다. 메디케어
할 예정이다. 현재 확정 된 일정이 없지만,
(Medicare)에 가입되어 있으면 메디케어
고객이 웨그먼스 웹사이트 Wegmans.
-장례식 종사자
파트 B 카드(병원/메디컬 카드)와 처방카
com/pharmacy를 자주 확인하도록 권
(Teachers, school staff, childcare
-가정 돌봄(Home care) 종사자
드를 가져가야한다.
장하고 있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될 것이
workers)
-호스피스 돌봄 종사자
과 같다.
-검시관(Medical examiners)과 검시 # 펜실베니아지역 접종 대상자 리스트 -교사, 교직원 및 보육원 종사자
관(coroners)
-의료 인력
-65세 이상 개인
-응급 의료 서비스 종사자
-고위험 조건의 16-64세 개인
고, 웨그먼스 측에서 대기자 명단을 제공 # 2차 투여 예약 1차 투여 시, 약국에서 2차 투여 예약을
하지는 않는다. [Wegmans.com/pharmacy 발췌, 우리센터 제공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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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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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시, 컴캐스트 라이즈 (Comcast Rise) 만불 지원금 안내!
통신기업 컴캐스트(Comcast)가 "컴캐
리스, 포트 벤드 카운티), 펜실베니아주
스트 라이즈 (Comcast Rise)"라는 이
필라델피아(필라델피아시 및 체스터시
름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컴캐스트 라
포함)
이즈 투자 기금(Comcast Rise Investment Fund)는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 문의처 정보
BIPOC(Black, Indigenous, and People
신청 관련 문의사항
of Color)소유의 중소기업에 금전적 지원
AEO(Association for Enterprise Op-
을 제공하여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당하여 포괄적인 다년간의 계획을 수립
-도시별로 중소기업 100곳
극복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하여 각종 인종, 민족성, 젠더 아이덴티
-각 사업체에 1만 달러의 지원금 수여
기타 궁금한 사항
이 지원금 이외에 "Marketing Services
티, 성적 지향석 및 능력 등을 근거로 한
-신청 기간은 2021년 3월1일~3월14일
전화문의 844-963-0234
and Tech Makeovers"라는 이름의 마케
불의와 불평등을 척결하는데 노력하겠다
-지원금 신청 결과 발표는 2021년 4월
팅 및 기술 서비스도 신청 할 수 있다.
고 발효한 바 있다.
말, 수여는 2021년 5월 예정 -신청서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
portunity) 이메일 smb@aeoworks.org
# 신청 웹사이트
Investment Fund는 지난 2020년 출범
도시별로 중소기업 100곳을 선정하여
한 다년간의 다방면 이니셔티브인 컴캐
각 사업체에 만불씩을 지원하게 될 이번
스트 라이즈의 투자, 강화 및 지원의 연장
컴캐스트 라이즈 지원금은 신청 기한이
선에 있는 재단으로, 흑인, 원주민, 유색
3월 14일 까지다. 수혜자는 4월 말에 발
인종 BIPOC 소유 중소기업에 컴캐스트
표될 예정이고, 보조금은 5월에 수여된
비즈니스와 컴캐스트 케이블 광고 영업
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필라델피아시 또
사업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및
는 체스터시에 거주 해야 하며 3 년 이상
기술 서비스를 신청할 기회도 마련했다.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로, 직원수는 1
-설립 후 3년 이상 운영 중인 사업체
술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관심 있
컴캐스트 라이즈는 지난 여름 컴캐스트
명에서 25 명 사이, 즉 25명 이하의 직원
-보유 직원 수 1~25인
는 경우, 위 기타 궁금한 사항 전화문
에서 런칭한 1억 달러 규모의 다양성, 형
을 고용하고 있어야 하고 기타 Comcast
-다음과 같은 지역에 소재한 사업체
의 844-963-0234번으로 문의할 수 있
평성 및 포용성 계획의 일환으로 구성되
RISE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한다.
조지아주, 애틀랜타(클레이턴, 콥, 디캘
고 https://www.comcastrise.com/ap-
브, 풀턴 및 귀넷 카운티), 일리노이주 시
plication-choices/ 웹사이트에서 바로
카고(시카고시 포함, 쿡 카운티), 미시간
신청도 가능하다. [www.comcastrise.
주 디트로이트(미시간주 햄트랙 및 하일
com 참조, 대필라비상대책위원회 기사
랜드 파크도 포함), 텍사스주 휴스턴(해
자료 제공]
었다. 지난 2020년 6월, Comcast NBCUniversal에서는 향후 3년간 현금 7,500만 달러, 미디어 사업에 2,500만 달러를 할
# 지원금 상세 정보 총 5백만 달러에 상당하는 500건의 지 원금을 다음과 같이 배분한다
-온라인 신청 www.ComcastRISE.
https://www.comcastrise.com/application-choices/
com # 마케팅 및 기술 서비스 "Marketing # 지원금 자격 조건 다음과 같은 필수 조건에 부합하는 사 업체
Services and Tech Makeovers" 신청 컴캐스트 라이즈 수혜 자격에 부합하 지 않는 사업체의 경우, 마케팅 및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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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몽고메리 카운티COVID-19 백신 정보 업데이트 Erie Ave.
필라델피아 공중 보건부는 10일(수), 필라델피아 백신
* Center City Vaccination Center at the Pennsylva-
자문위원회가 COVID-19 백신 제공자 리스트에65 세
nia Convention Center, 100 N. 12th St.
이상을 포함하도록 필라델피아 1b 상 자격 기준 변경을 권장했다고 통보했다. 이전에는 필라델피아 Phase 1b의
* MLK Older Adult Center, 2101 Cecil B. Moore Ave.
연령 기준에 따라75 세 이상인 사람들만 백신 접종 대
* University of the Sciences, Bobby Morgan Arena, 835 S. 43rd St.
상자에 포함됐었다. 이제는 변경된 지침에 따라 필라델 피아에 거주 중인 65 세 이상인 사람들은 백신 접종 예
웨스트 필라델피아 (the Market Street corridor 근처)
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홈페이지covid-vaccine-in-
10개의 추가 백신 접송 장소는 3월 22일에 발표될 예
terest.phila.gov를 통해 등록하거나 3-1-1로 전화하면
정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세 번째 대형 백신 접종 클리닉 오
백신 신청 양식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3/15 오픈 예정 필라시 백신 접종 장소 안내 - 현재 오픈 된 접종소 * Community Academy Charter School, 1100 E. Erie Ave. * Center City Vaccination Center at the Pennsylvania Convention Center, 100 N. 12th St. * MLK Older Adult Center, 2101 Cecil B. Moore Ave. * University of the Sciences, Bobby Morgan Arena, 835 S. 43rd St. 3월 15일 이후 새로 오픈 예정인 장소
* Edward O’Malley (EOM) Athletic Association, 144 Moore St.
픈 예정 새 접종소는 윌로우 그로브 몰(Willow Grove Mall) 근 처에 위치할 것이다. 개시는 다음주에 카운티가 받을 백
* Grand Yesha Ballroom, 2308 Snyder Ave.
신 출하량에 달려있기 때문에 정확한 개시일은 아직 발
* Mastery Charter Simon Gratz High School, 1798
표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공식홈페이지 phila.gov 발
W. Hunting Park Ave
췌, 대필라비상대책위원회 기사 자료 제공]
- 3/22 오픈 예정 * Cannstatter Volksfest-Verein German American Club, 9130 Academy Rd.
- 몽고메리 카운티 백신 접종 예약 링크 montcopa.org/covid-19vaccine접속 후
* City Facility, 7800 Ogontz Ave. O
Pre-Registration for Individuals 클릭
Locations currently open
- 필라 지역 백신 접종 예약 링크
* Community Academy Charter School, 1100 E.
covid-vaccine-interest.phil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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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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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 때가 있었다” 35년의 세월이 그런 분위기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를 많이 희석시켜 놓았지만 우리 둘만이 아는 인생을 살아오다보니 이제 표정만
세월의 흐름은 두려울 정도로 빠르다.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단계에 접어
팬데믹에도 한해가 바뀌고 또다시 봄기
들었다. 가끔 아내에게 물을 때가 있다. “
운이 움트고 있다. 눈과 강풍, 날마다 번
당신, 그때 뭘 믿고 나에게 시집을 왔어?”
져가는 역병. 살면서 이렇게 답답하고 곤
장애, 가난, 홀어머니. 실로 악조건이었다.
고한 때가 있었을까? 초반에는 당황함으
하지만 아내는 내 곁에 다가왔고 부부로
로, 시간이 지나며 현실을 받아들이며 체
오늘을 맞이한다. 대답 대신 웃어주는 아
념하다가도 희망의 줄을 놓지 않으며 꼬
내가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박 1년이 지나갔다. 하기야 얼마나 많은
결혼기념일 오후에 서로가 외쳤다. “와
계절을 반복해 지나치며 오늘에 이르렀
우, 35년을 함께 살았네. 이제 5년 지나면
던가? 겨울이면 추워서 몸을 움츠리며
40년이네” 한참을 웃었다. 부부는 사실
살던 때가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
일 결혼 35주년을 맞이하였다. 29에 아
목회가 시작되었다. 새벽기도 인도차 교
남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되
를 켜며 마당에 나가면 엄마는 세숫대야
내를 만나 짧고도 찐한 연애를 하고 서
회에 나오면 하루종일 머물며 목회에 전
고 자식을 낳고 평생을 함께한다. 처음 만
에 뜨거운 물을 받아 준비해 준다. 서둘
둘러 결혼을 했다. 그때는 노총각 소리를
념하였다. 그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
나 짜릿짜릿하지 않은 신혼이 있을까? 실
러 세수를 하고 등교를 해야 함에도 물에
듣던 때였기에. 소박하고 가난한 신혼생
다. 앞만 보고 달리던 때가 내 나이 30대
로 산전수전 다겪으며 부부는 성숙되어
손을 담근채 멍 때리고 저만치 모이를 쪼
활이 시작되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여동
후반이었다. 주일 아침이면 교회 봉고차
간다.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은 신비
고 있는 새들을 바라본다. 엄마의 큰소리
생까지 함께 했던 신혼은 실로 아슬아슬
를 몰고 주일학교 아이들을 태워 나르고,
그 자체이다. 신혼의 풋풋함, 중년의 농후
에 놀라 고양이 세수를 하고 물기를 머금
했다. 고부와 시누이 올케 사이에 끼인 남
온종일 성도들의 마음을 보듬어주어야
함, 그리고 이제 익어가는 노년까지. 아내
은 손으로 문고리를 잡으면 쩍쩍 달라붙
자의 처절함을 실감했다. 돌아보면 집이
하는 아내의 짐은 무겁고 버거웠으리라.
가 있어 행복하다.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
는 과정을 겪어야만 하였다. 그래도 그 시
라도 넓든지 경제적 여유가 있었더라면
그때는 그것을 헤아릴 생각은 못했다. 사
고 사랑해야 할 사람- 바로 곁에 있는 남
절의 겨울은 싱그러웠다.
갈등은 조금 완화되지 않았을까하는 아
모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자(여자)이다.
이제는 그렇게 추위와 친근할 필요가
쉬움이 밀려온다.
그때가 저만치 잡힐 듯한데 어느새 35
수줍음 속에 서로를 알아가고, 아이들
없다. 온도만 높여놓으면 실내온도는 절
결혼하자마자 아내는 임신을 했고, 입
년의 세월이 흘러버렸다. 장성하여 결혼
을 키우며 성숙해 가는 부부야말로 신기
로 올라가고 목욕탕에 수도꼭지를 돌리
덧에 힘겨워하며 다가온 더위에 허덕이
을 하고 듬직한 사위들과 알콩달콩 살아
하고 흥미진진한 영화이다. 내가 기뻐하
면 원하는 온도만큼 시원하게 물이 쏟아
고 겨울이 되어 이듬해 출산을 하게 된
가는 딸들을 보며 ‘우리도 저런 시절이 있
는 것보다 더 기뻐하고 내 아픔을 진정으
진다. 샤워를 마치고 거울을 보며 한마
다. 우리를 닮은 첫아이의 재롱에 시름을
었는데…’하는 생각이 밀려온다. 얼마 전
로 부둥켜 안고 갈 사람. 마지막 내 삶을
디 한다. “아니, 언제 그렇게 나이를 먹었
잊으며 성역의 사명을 감당하였다. 둘째
가족모임에서 내가 외쳤다. “얘들아, 우리
곁에서 지켜줄 사람도 부부이다. 다들 행
니?” 거울 속에 내가 웃고 있다. 지난 4
아이가 태어나 채 돌이 되기도 전에 담임
도 바라만 보아도 눈에서 꿀이 떨어지던
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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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Covid19 백신 정보 백신 접종 예약 링크 montcopa.org/covid-19vaccine접속 후 Pre-Registration for Individuals 클릭 문의 전화 : 833-875-3967 월~토, 오전 8시~오후 8시 이메일 : covid19@montcopa.org 필라지역 Covid19 백신 정보 65세 이상, 인터넷 예약 접수 백신 접종 예약 링크 covid-vaccine-interest.phila.gov 양식 작성 도움 전화 : 311 문의 전화 : 215-685-5488 이메일 : covid@phila.gov 아시안계를 위한 COVID-19 백신 간담회 최근 COVID-19 백신의 접종상황, 공급 및 지역내 백신 가용장소 등 지역 리더와 보건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 하는 시간 (간담회 링크는 각 단체를 통해 보내질 예정) 일시 : 3월 16일 오후 7시 관련 문의 : 215-224-2040 15년 전통 색소폰 동호회 4월 부터 모임 재개 독주 위주 연습 3개월 마다 발표회와 녹화 동시 실시 초보자 또는 다른 악기도 참여 가능 가능하면 백신 접종후 참여 바람 문의 : 267-237-3681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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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센터 <한국음악탐험> 음악교실 수강생 모집 초등생 매주 토요일 3시 중고등학생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 참가 신청 및 문의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 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2021년 비대면 셀프 픽업 마스크 배포 예약 및 일정 안내 * 필라 지역 - 5가 빵집 파리바게트 677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첼튼햄 한아름 아모레 화장품 7320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 몽고메리 지역 - 아씨 플라자 블랙 타임 카페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 본가식당 1218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 새한식품 1349 E Township Line Rd, Blue Bell, PA 19422 * 매주 화, 금 오후 1시-3시 30분 * 픽업 방법 : 셀프 픽업 사전 전화 예약 필수 * 문의 : 267-334-0877 kaagp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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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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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오는 이유 대체 뭘까? (1) 감을 가진 응답자도 14.9%였다.
미국 이민 오는 이유 대체 뭘까? 유학,
위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내용들을 미
취업, 사업, 자녀교육, 세금? 이주, 정착 보
국에 적용해서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결
다는 기회, 체험하는 것이 트렌드다. “미국에 이주해서 영주권을 따고 정착
국, 미국에 유학가거나, 취업하거나, 사업
해서 성공한 이민자가 되어 아메리칸 드
하거나, 자녀교육을 시키거나, 그 밖에 미
림을 이루고 싶어”라는 말이 왠지 고리
국이라는 나라가 줄 수 있는 세금이나 투
타분하게 느껴지지 않은가? 세상이 5G
자상의 혜택을 누리고 싶다는 것이 아닐
의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미국에서 회
까 싶다. 미국에서 본인이나 자녀가 좋은
계학을 전공한 다음에 취업을 해보고 더
교육을 받아서 덜 오염된 자연 환경 속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홍콩에 가서 일해보
서 더 많은 여유가 주어지는 가운데, 공정
고 싶어”, “이번에 우리 딸이 중학교에 입
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취업이나 사업의
학하는데 나는 직장 때문에 힘들겠고, 아
기회를 얻어서, 나의 세대나 내 자녀 세대
내가 한국에서 하던 커피전문점을 접고
에서는 같은 노력을 했을 때 좀더 풍요롭
예전에 자기가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고 나은 수준의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
있었던 곳에서 카페를 인수해서 애가 대
시대에 내가 시도해 볼 수 있을 만큼 현
문조사에 따르면, 이민을 꿈꾸는 이유
학 갈때까지 교육도 시킬 겸 5~6년 목표
실성 있고, 가성비 높은 미국 체험 또는
로 ‘한국의 지나친 경쟁 분위기(58%)’
한국 보다 미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로 미국에 들어가 있을 준비 중이야”. 미
미국 활용 옵션은 없는 것인지에 대해 살
가 첫 손가락에 꼽혔다. 이어 ‘자녀 교육
감히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한국에서 가
국으로의 이민, 이주, 정착이라는 컨셉이
펴보고자 한다.
(43.1%)’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36.8%)’ ‘
져볼 수 없는 종류의 기회와 경험을 얻
대하는 것.
점차 이렇게 미국에 대한 체험, 기회 탐
매경이코노미의 2019년 6월21일자 기
심각한 빈부 격차와 소득 불평등(34.7%)’
고자 색다른 도전을 해보기에 좋은 나
구, 몇 년의 목표를 위해 살아보기와 같
사, “한국을 떠나는 사람들, 해외이민 신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정부 정책에 대
라 중 하나가 바로 미국이지 않을까?
이 폭넓은 접근법으로 변해 가고 있다. 이
드롬”에서 언급된 30~60대 400명을 대
한 실망감’을 표출한 사람도 28.1%나 됐
[2021.03.04 WorkingUS 저스틴변호사
런 트렌드를 체크해 보면서 과연 글로벌
상으로 실시되어 복수응답이 허용된 설
고 ‘글로벌 취업 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
이민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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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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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관리에 꿀을 활용하는 방법 사용할 수 있다.
보습 특성과 천연 항균성 덕분에 꿀은 멜라닌을 회복시키고 비타민, 미네랄을 제공하며 더 많은 광택을 선사한다. 일
* 기름진 모발 꿀의 효능으로 이상적인 모발을 가질
단, 꿀은 슈퍼푸드다. 꿀은 양질의 당분으로서, 먹으면 기분
수 있다. 꿀은 다른 제품들을 강화하는
이 좋아지고 머리카락 손상을 방지하기
데 사용되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레몬이
도 한다.
다. 레몬은 머리카락의 pH를 조절하는데 완벽하며, 윤기를 유발하는 작용제에 직 접 작용한다. 머리카락이 기름진 경우 실
* 꿀의 이점 : 비타민과 미네랄 꿀은 모발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하
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며, 멜라닌을 강하고 건강하며 윤기 있게
꿀 4큰술(100g), 레몬 2개의 즙을 반죽
유지해 준다. 매장에서는 꿀이 주재료인
이 될 때까지섞는다. 손끝으로 두피에 바
미용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
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3분이면 치료 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로 헹군다. 이제
집에서는 직접 꿀을 사용하거나 다른 재료와 섞어서 만들어서 꿀의 이점을 극
* 갈라진 모발
* 탈모용
머리카락은 빛나게 하고 기름기가 사라
꿀 1컵(340g)을 섬유질을 튼튼하게 하
계핏가루 1작은술(5g), 올리브유 3작은
질 것이다! 오늘 소개한 방법은 일상생활
모발을 손상시키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기 위해 머리에 꿀을 바른다. 20분간 그
술(15g), 꿀 3작은술(21g)을 함께 섞어
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치료법일 뿐
다음과 같다. 습도, 햇빛 노출, 스트레스,
대로 둔다. 모낭을 활성화하기 위해 약간
두피에 바른다. 머리카락 끝에 바르지 않
이다. 침습적이지도 않고 화학 물질도 없
열 제품(매직기, 건조기, 컬 기구 등) 꿀은
의 열을 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 치료
아도 된다. 5~10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
으며 자연 치료법이다. 머리카락에 문제
기본적으로 모발에 생기와 윤기를 준다.
법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환경에 영
한 후 샴푸와 물로 헹군다. 이 치료법은
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장 조
모발 유형에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향을 받는 부위의 재생력을 높인다. 또한
주로 모발의 성장을 재활성화하는 데 사
치를 취해보자. [2020.08.30 건강을 위한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 줄 것이다.
용된다. 탈모를 겪는 사람들도 문제없이
발걸음 기사발췌]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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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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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험한 미국 - 후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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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아들 둘은 중상, 자살을 생각함.(지금
당겼다. 미국 발전소에서 석탄, 석유 등
도 12월18일 아내와 딸이 사망한 기일날
화석연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은 휴일로 추모함) – 여동생의 도움으로
계획을 15년 앞당겨 2035년까지로 수정
델라웨어에서 워싱톤까지 왕복 세시간
했다. 친환경, 환경보호 정책들이 강화된
을 기차로 출퇴근하며 의정활동과 육아
다. 석유 자동차는 전기, 수소 자동차로
를 동시 책임짐, – 장남 역시 2015년 46
모두 대체된다. 이는 4차산업, 빅데이타
세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남. – 바이든은
산업, AI산업 등 미래 산업의 1등자리를
1988년 뇌동맥류 파열로 13시간 대수술,
2030년까지 미국이 장악하며, 향후 100
미국 46대 대통령 조 바이든은 누구인
바이든의 정치 전략은 <빠르게! 대담하
3개월뒤 두번째 뇌수술, 그의 잦은 말실
년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가? 인간은 누구나 그가 살아온 과거를
게!>이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수십개의
수로 치매 루머에 시달림, 그는 그의 장애
야망이다. 물론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면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하루 아
파격적인 법안들을 쏟아냈다. 그는 37년
와 말더듬이를 신의 선물이라고 회고함.
서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 정
침에 개과천선한 위대한 영웅은 없다. 그
간 의회활동을 하면서 맺어진 문어발 인
그는 장애를 짊어짐으로써 더 강해졌고
책을 제시한다. 미국 제품을 우선 구매
래서 민중은 지도자를 뽑을 때 그의 과
맥들을 앞세워 긴급 정책들을 일사천리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믿음. – 1977년
(BAA법)하고, 미국내 제조 생산을 적극
거를 반드시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승만,
로 진행한다.
질 바이든(현재 영부인)과 결혼, 둘 다 재
장려한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폐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그들의
그의 가정사를 보자. -1942년 11월20
혼이며, 가족을 잃은 사고와 두번의 대선
기하고, 자유무역 통상 정책과 세계무역
과거를 너무 몰랐기에 민중이 죽도록 고
일 펜실베니아 아일랜드계 가정에서 2남
도전 실패 등, 늪에 빠진 바이든을 영어
기구(WTO) 중심의 다자주의 협력을 강
생한 것이다.
2녀중 장남으로 출생, -케네디에 이어 두
교사였던 질이 사랑으로 구해 줌. 바이든
화한다. 결국 통상정책은 첫째, 자유주의
정치인 조 바이든은 언제나 웃는 모습
번째 카톨릭 신자 대통령, - 증조부는 도
의 다섯번 청혼 끝에 결혼 성사됨.
국제질서 회복, 둘째, 동맹 복원, 셋째, 미
과 좋은 사람의 인상을 가진 유순한 사
시공학자로 큰 부를 일굼, 펜실베니아 상
조 바이든의 별명은 <엉클 조>다. 바이
중관계 재정립이다. 중국의 10대 국가 전
람처럼 보이지만, 그는 집요하면서도 꺾
원의원을 지냄, - 아버지의 여러 차례 사
든은 무엇보다 <미국적 가치>를 다시 복
략 정책은 미국의 신산업 정책과 모두 중
이지 않는 뚝심의 정치인, 정치경력 50년,
업실패로 유년시절 외가에서 더부살이
원시켜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복된다. 세계 석학들은 중국이 2028년까
정치 9단의 정치 고수다. -1942년생, 78
할 정도의 빈곤한 흙수저 생활을 함, -
전세계인의 사망과 경제 대공황, 급증하
지 제1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 예상한
세 역대 최고령 대통령, - 민주당 7선 상
10살때 보일러 청소공 아버지를 따라 델
는 불평등, 중산층의 붕괴, 인종차별과 인
다. 미국 코가 석자다.
원의원, 미국 역사상 18번째로 오랜 기간
라웨어로 이주, - 유년시절 말더듬이, 열
종간 불화, 첨단기술 패권주의, 민주주의
미국은 세계 우방 결속과 한국에게도
상원의원으로 재임, - 29세 나이로 1970
등생 – 델라웨어 대학에서 역사학과 정치
후퇴와 가치상실, 인류의 대재앙 기후변
강력한 혈맹을 요구할 것이다. 조선의 지
년 최연소 상원의원, - 1973년부터 2009
학 전공, 성적은 최하위권, - 어머니와 여
화 위기, 동맹국들간의 불신과 자국 우
리적 역사는 언제나 마찬가지다. <미국과
년까지 무려 37년 재임, -오바마 행정부
동생의 도움으로 도전정신을 키움, - 20
선주의 등등.. 트럼프 정권에서 무시하고
일본> 대 <중국과 러시아>의 중간이다.
8년간 부통령직 수행했다. 바이든은 “정
세때 첫번째 아내를 만나 결혼을 위해 그
잃어버렸던 미국적 가치와 미국인이라는
남한은 전자, 북한은 후자를 선택해야 하
치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정치를 올바
녀가 다니는 대학 시라큐스 로스쿨에 입
자긍심을 다시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지만, 영원한 우방도 동맹도 없다. 내가
르게 하면 사람들의 삶을 더 좋아지게
학하여 변호사가 됨. -1966년 결혼, 세
서는 세계와 <더불어 함께> 정책을 지속
강하면 선택 주도권을 내가 갖지만, 약하
만들 수 있다. 정치가 미국 국민과 전세
아이(2남1녀)를 갖게 됨, - 1970년 지역
적으로 펼쳐야 한다.
면 종속 노예가 될 뿐이다. 조선은 언제
계 아이들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어
의회 의원으로 정계 입문, - 1972년 미국
바이든은 <그린 뉴딜>정책을 추진한다.
나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북한은 남한
놓아야 한다. –자서전 <지켜야 할 약속>
최연소 상원의원(델라웨어주) 당선, - 당
상당부분 샌더스 의원 공약을 승계한다.
이 주체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남한과
에서” 라는 강한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선 한달만에 트레일러와의 자동차 충돌
모든 신축건물 온실가스 방출을 제로로
북한은 함께 자립, 자강해야 한다. 서로
있다.
사고로 아내와 13개월 딸은 현장에서 사
만들겠다는 시한은 2030년으로 5년 앞
가 함께 잘 살아야 서로를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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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융자 급증… 차 산업 회복 청신호 해 4·4분기 미국내 신차 판매는 전년동기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비 5.7% 감소했다. 그러나 실제 시장 흐름 은 겉보기와는 다르다고 아이번 드루어
자동차 시장이 확실한 회복세로 접어들
리 에드먼즈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드
었음이 확인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
루어리는 신차 판매가 줄어든 것은 주로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잔뜩 움츠러
자동차 대여업체들과 기업들의 대량 구
들었던 자동차 융자가 다시 활기를 띠고
매가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있다. 수요가 실종됐다가 지난해 하반기
그에 따르면 자동차 렌털업체, 기업
이후 꿈틀대는 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인
들의 구매는 대개 전체 자동차 판매의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10~15%를 차지한다. 그는 이와 대조적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다만 반도체 부족
으로 개인 소비자들의 자동차 수요는 "
으로 자동차 생산 차질이 지속되는 점이
이처럼 자동차대출을 담보로 한 채권
산하의 자동차 융자업체에서 독립한 곳
극도로 강하다"고 강조했다. 드루어리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익률이 급락하고
이다. 앨리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자동차가 출고돼 딜러에게 도착한 뒤 평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JP모간을
있지만 자동차 대출 이자는 거의 떨어지
최고치보다 30% 더 올랐다. 앨리의 자동
균 57일이면 팔리고 있다면서 이는 최소
인용해 자동차 대출을 담보로 한 채권
지 않았다. 자동차 구매를 위한 대출 수
차 대출 금리는 30년만기 주택융자(모기
5년만에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말했
가격이 수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요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이
지) 고정금리가 3%를 밑도는 와중에도
다. 신차만 그런게 아니다. 중고차 역시 수
고 보도했다. 가장 위험한 등급인 BBB
제 코로나19 팬데믹 전투에서 승자가 됐
7%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요가 매우 높다. 높은 중고차 가격은 신
등급 자동차융자 채권은 가격이 뛰면서
다는 평가도 나온다.
있다. 금융시장의 초저금리 상황에서도
차 구매를 부추기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걸림돌이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급락
온라인은행 앨리파이낸셜의 제니퍼 라
엘리 같은 자동차 금융 업체들은 막대한
도 작용한다. 문제는 생산이다. 전세계적
하고 있다.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간주되
클레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동차
마진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인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주요
는 미 국채 수익률과 수익률 격차, 스프레
야말로 진정한 코로나19 승리자"라고 말
는 자동차 시장 활황세 덕이다.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을 감축하고 있다.
드가 불과 0.7%포인트로 좁혀졌다.
했다. 앨리파이낸셜은 제너럴모터스(GM)
시장조사업체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
[2021.02.10 파이낸셜 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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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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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심장을 겨누는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1929.6.29 ~ 2006.9.14 Oriana Fallaci] 권력가의 천적, 전설의 여기자
게 하기도 하였다.
오리아나 팔라치는 20세기 후반 화려한
20세기 중 후반 지구의 곳곳을 넘나들
명성을 누린 전쟁 특파원이며, 전문 인터
며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모두 무장해제
뷰 기자, 소설가이다.
시켰던 오리아나 팔라치는 강렬하고 저
그녀가 왕성히 활동했던 1960년대부터
돌적인 저널리즘의 한 영역을 열게 했고
90년대까지 오리아나 팔라치는 세계 중
스스로의 삶도 그만큼 강렬하고 저돌적
대사의 현장에는 반드시 가 있었으며, 그
으로 이끌어 갔다. 그래서 그녀는 살아
속에서 그저 그런 흔한 사건 전달 기사가
있었을 때 이미 '전설의 여기자'란 명성을
아니라 손에 잡힐 듯 한 보도와 객관성을
얻었다.
뛰어넘는 기자 자신의 생생한 체험이 깃 든 주관적인 기사를 쏟아냄으로써 세계
전쟁의 한가운데로 날아간 여기자
의 주목을 받았다.
오리아나 팔라치의 기자 생활은 뜻밖의
거기다 그녀는 세계에서 주요한 사건을
불운한 계기로부터 시작되었다. 1945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거의 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오리아나 팔라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이때 그녀의 인터
치는 피렌체 의대에 진학했다. 그런데 어
뷰 스타일은 이전의 외교적이고 수사적
느 날 지역 선거에 입후보했던 아버지가
이며 친절해 빠진 의례적 인터뷰가 아니
했지만, 한편으로 '오리아나 팔라치가 인
그녀는 독특한 스타일로 인터뷰하는 사
의문의 린치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라 상대의 심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물어
터뷰를 하지 않는 사람은 세계적 인물이
람들을 번번이 백기 들게 했고 자신이 원
아버지는 두개골이 골절이 되어 거의 식
뜯어 결국 과오를 자백하게 하고야 마는
아니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그녀의 인터
하는 그들 내면의 진실된 답을 얻어냈다.
물인간 상태가 되었고 아버지의 병원비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인터뷰였다.인터뷰
뷰는 권위가 있었고, 내용면에서도 언제
그녀의 독특한 인터뷰 스타일은 언론교
와 가족의 생계가 막막하던 오리아나 팔
를 당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녀에게 말려
나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이슈를 담고 있
육의 메카인 콜롬비아 대학에서 ‘오리아
라치는 16세의 나이에 나이를 속이고 피
들어 자신의 실체가 까발려 진 것을 후회
었다.
나 팔라치 스타일 인터뷰’ 란 강좌를 열
렌체의 지역 신문사에 입사하였다. 문필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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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에 재주가 있던 그녀가 써내는 기사는 곧
그녀는 소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권력
바로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
자들’이란 사람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에는 왜소한 몸과 어려 보이는 얼굴에 그
그들이 어떻게 이 수많은 세계인들의 삶
녀를 신문사의 귀염둥이 정도로 생각하
과 목숨을 함부로 하고 그 죽음 위에서
던 다른 기자들도 그녀가 쓴 기사를 보곤
뻔뻔스럽게 영광을 누릴 수 있는지 궁금
바로 그녀를 동료로 인정해주었다. 기자
해진 것이다.
로서 잔뼈가 굵으며 지역지를 거쳐 이탈 리아 최고의 주간지<레우로페오(L'Eu-
인터뷰란 남녀의 육체적 관계와 같다.
ropeo:유럽인)> 의 기자가 된 1967년 오
그녀가 권력자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
리아나 팔라치는 또 한번 자신의 인생에
한 것은 1968년 멕시코 반정부시위 때의
서 큰 전기를 맞을 결정을 내렸다.
경험이 큰 계기가 되었다. 이 시위에서 정 부군은 비무장한 시민들을 기관총과 탱
당시는 인도차이나에서 베트남전이 한
크로 짓밟았다. 그야말로 학살의 현장이
창일 때였다.
었다.
오리아나 팔라치는 회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 베트남으로 갔고 ‘죽어도 좋다’는 서
오리아나 팔라치도 시위를 취재하다가
약서를 쓰고 베트남전에 종군기자로 참
부상을 당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부상
여했다.
에서 회복했지만, 살육의 현장을 본 후
회사는 발칵 뒤집어 졌지만 이윽고 그녀
마음에 남은 의문점은 좀처럼 그녀를 떠
가 베트남에서 보내오는 생생한 전쟁 기
나지 않았다. 그것은 ‘대체 어떤 인간이
사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계인들의 마음을 울렸다.
의 훼손에 대한 많은 기사들을 써 세계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가’
에 알렸다.
였다.
잡지는 나오자마자 매진되었고 오리아
이후 오리아나 팔라치는 전쟁이나 혁명
나 팔라치의 기사는 세계 각국으로 번역
운동 등 지구촌의 분쟁지역에는 맨 먼저
그리고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잔혹한
이후 그녀는 자신의 의문점을 풀기 위해
되었다. 오리아나 팔라치가 보내오는 기
가 있는 여기자가 되었다. 그녀는 이 베
전쟁의 한가운데서 그녀는 이런 생각을
권력자들을 하나하나 만나 그들을 인터
사는 그저 전쟁 상황에 대한 스케치가 아
트남전 종군기자 이후 멕시코 반정부 시
하게 되었다. 아무런 의미 없이 사람들을
뷰하기 시작했다.
니라 그녀가 여성의 몸으로, 아니, 인간의
위, 중동 전쟁, 아프가니스탄 내전, 방글
죽이는 이런 무참한 전쟁을 일으키는 자
그녀가 인터뷰한 권력자들은 독재자부
몸으로 직접 겪는 전쟁의 공포와 잔혹성
라데시 전쟁, 1990년대의 걸프전쟁 등에
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 전쟁으로 이득을
터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뽑힌 지도자까
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었기에 많은 세
참여하여 전쟁의 잔학성과 인간존엄성
보는 자는 누구인가.
지 다양했다. 그러나 그들 모두에게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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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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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권력을 가지고 타
뷰를 했고 각자 자신들의 속내를 들키곤
인의 삶과 생명에 개입할 수 있다는 점이
했다. 그리고 수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었다. 부모로부터 태생적으로 반골 기질
내기도 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으로부터 ‘베
을 이어받은 오리아나 팔라치에게 권력
트남 전쟁은 어리석은 전쟁이었다’고 자
자들이란 모두 ‘적’과 같은 존재였다.
백하게끔 하여 그가 평생을 두고 오리아
오리아나 팔라치는 권력자들에 대해 이
나 팔라치와 인터뷰 한 것을 후회하게 한
렇게 말했다. ‘사람이 사람을 대량으로 죽일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이슬람 원리주의자이자 이
자는 권력자 말고는 없다. 그들은 세상을
란의 지도자였던 호메이니 앞에서 차도
추악하게 만들면서도 자기를 영웅이라고
르를 벗어 찢어버린 일, 중국의 덩샤오핑
착각하고 끝없이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
이 오리아나 팔라치의 무례한 인터뷰 태
몬다’
도에 뺨을 때리겠다고 하자, 뺨을 때리는
그녀는 권력자를 인터뷰할 때면 그전 날
즉시 기사로 쓰겠다고 대꾸한 일 등등. 권
부터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겪어온 권력
력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나온 에피소드
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압제와 폭
는 무수히 많다.
력에 대해 다시금 떠올리고 분노를 끌어
훗날 오리아나 팔라치를 인터뷰한 일본
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분노를 거름으
인 여기자가 그녀가 만난 수많은 권력자
로 질문을 만들었다. 그녀는 권력자들을
들에 대한 인상을 묻자 참으로 그녀다운,
만났을 때 절대 고분고분하지 않았다. 처
그리고 핵심을 찌르는 대답을 오리아나
음 인터뷰를 할 때 보이는 의례적인 분위
‘인터뷰란 싸움이다. 남녀의 육체적 관
브란트, 무아마르 알 가다피, 야세르 아
기마저 그녀는 거부했다. 그녀는 인터뷰
계와 같은 것이다. 상대를 발가벗기고 자
라파트, 인디라 간디, 구엔 반 티우, 골
“그들은 대체로 교양도, 지식도, 철학도,
하는 사람들의 과오를 직격탄처럼 바로
신도 발가벗은 채 서로가 숨기는 것 없
다 메이어, 덩 샤오핑, 줄피카르 알리 부
세계관도, 인내심도, 가정교육도, 감성도,
지적했고 그들의 분노를 샀으며 그 분노
이 인격 전부를 걸고 맞서는 싸움이어야
토, 이란의 팔레비 국왕과 그의 최대 정
지성도, 윤리관도 일반인보다 더 낫지 않
속에서 그들이 가면을 벗고 진짜 추악한
한다’
적 아야톨라 호메이니, 레흐 바웬사, 달
았어요. 그들의 공통점은 단지 거대한 탐
그녀가 인터뷰를 한 사람은 가히 20세
라이 라마, 영화배우 숀 코너리, 텔레비전
욕과,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밑도 끝도 없
기의 대표적 권력자들이나 명사라고 할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 권투선수 무하마
는 잔인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만 한 사람들이었다. 헨리 키신저, 빌리
드 알리 등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인터
[네이버 인물세계사 기사발췌]
얼굴을 드러내도록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인터뷰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팔라치는 남겼다.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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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는 지난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가속력이 좋았
2019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지난
지만, 배터리 때문인지 차체가 무거웠고,
해까지 총 1만2000여대가 판매됐다. 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속도가
프라인 영업점 없이 소비자가 온라인으
너무 빨리 떨어졌다.
로 직접 주문해야 하고, 이렇다 할 마케
스티어링 휠의 조향은 딱딱하고, 차 내
팅도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돌
소음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2.5단계 수준
풍이었다.
이라는 자율주행 기능 '오토파일럿'도 아 직은 기대 이하였다.
그런데 올해 들어 판매 실적이 곤두박
잇따른 사고 사례를 보면 안전과 관련된
질쳤다.
테슬라 품질 문제도 심각하다.
1월에는 단 한 대가 판매됐고, 2월 판매
2019년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S가 나무
량은 14대에 그쳤다.
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운
업계에서는 1~2월이 비수기인 데다 도 입 물량이 적었던 결과로 풀이하고 있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면 테슬라의 점유
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
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책이 가열시킨 ‘테슬라 열기’가 식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작년에는 1월에 122대, 2월에 1402대가 팔렸다. 테슬라의 인기가 주춤하는 흐름은 해외 시장에서도 포착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시장 1위
이런 우려는 테슬라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883달러까지 치솟았던
아직은 테슬라의 생산량이 곧 판매 실 적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수요
전자 키와 접촉해야 돌출되는 도어 핸
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테
들 때문에 문을 열 수 없었던 것이다. 사
슬라 차량의 품질이 떨어져 테슬라 왕국
고로 차량에 전원 공급이 끊긴 탓이다.
의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8일 563달러로 하
테슬라는 지난해 처음 세계 최고 권
락하면서 ‘테슬라 거품’ 논란이 다시 수
위의 품질 조사 'J.D.파워 신차품질조사
면 위로 떠올랐다.
(IQS)'에 포함됐는데, 조사 대상 32개 업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1월 말과 비교
체 중 최하위인 32위를 기록했다.
하면 불과 5주 새 주가가 30% 넘게 급
신차품질조사에서 접수된 불만은 대개
개별 모델로 봐도 지난해 유럽 시장에
락한 것인데, 이 기간 테슬라 시가총액은
도장, 차체 패널 단차, 소음과 관련된 것
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르노의 조
2500억달러(약 285조원) 넘게 증발했다.
이지만 주행 성능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에였다.
주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다시 큰 폭으
높은 수준이다.
자리를 폭스바겐에 내줬다.
전자는 구조되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동안 테슬라의 성장을 견인한 주요 동 력 중 하나는 일론 머스크 CEO의 ‘맨파 워’였다. 머스크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투자 자와 소비자를 매혹시켰지만, 돌발적인 행동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머스크가 "개인적으로 테슬 라 주가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는 트윗
미국에서는 지난해 80% 수준이었던 테
로 반등했지만 이는 미국 주식시장에 악
실제로 기자가 모델3를 시승하고 든 종
을 날리자 주가가 10% 폭락해 시총 140
슬라의 점유율이 올해 초 70% 아래로 떨
재로 작용하던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
합적인 느낌은 피로도가 상당한 차라는
억달러가 증발하기도 했다. [2021.03.10
어졌는데,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춤한 영향이 컸다.
점이었다.
조선비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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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액 장학금‘퀘스트브리지’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해야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고교생을 위한 4년 전액 장학 프로그램인 퀘스트브리지(QuestBridge)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해 보
▶소득 수준
다 뜨겁다.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
보통 결선 진출자는 연소득이 6만5000
으로 인한 현상이다. 대학지원서 접수 시
달러 미만(4인 가족 기준)인 가정 출신이
기가 아직 몇 개월이나 남았지만 각 학원
다. 하지만, 연소득이 절대적 기준은 아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퀘스트브리지에
니다. 지원자가 만일 재정적인 어려움을
대한 문의가 적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퀘스트브리지 프로그램은 4년 전액 학비
라 일반 대학지원서 과정을 모두 함축한
AP가산점을 적용하지 않은 언웨이티드
겪고 있다면 제출된 서류를 검토해 장학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Unweighted) GPA가 3.9점에 근접한다.
생 자격이 적용되는지 결정한다. 경제적
일체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엄청난 혜택
아울러 학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AP과목들을 포함해서 B학점을 거의 받
기준을 검토하는 서류는 월급 명세서를
의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지만, 일단 합
을 최고 12개까지 순위별로 명시해야 하
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또한, 합격
비롯해 비즈니스나 임차 소득 주식과 이
격하면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 ‘바인딩
는데 심사과정에서 이 중 하나의 대학과
자들의 평균 소득은 4인 가족 기준 6만
자 배당금 은퇴연금 위자료 자녀 양육비
(binding)’조건이 딸려있다는 사실을 간
매치되면 비로소 해당 대학의 전액 장학
달러 미만이다.
가 포함된다.
과해서도 안 된다. 아울러 퀘스트브리지
생으로 선발되는 것이다. 단, 매치된 대학
매년 많은 한인 학생들이 앞서 명시된
지원자의 부모가 별거 중이거나 이혼했
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에도 역시 이 프
에는 반드시 입학해야 하지만 스탠퍼드,
두 가지 조건을 갖추었다는 이유로, 특
다면 양쪽 부모의 세금보고서를 제출해
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의 합격률이 일
프린스턴, MIT, 예일 등 4개 대학은 이러
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이 프
야 한다. 퀘스트브리지는 양육권이 없는
한 조건을 붙이지 않는다.
로그램에 지원하고 있지만 합격률은 매
부모의 재산도 포함시켜 학자금 지원 규
우 낮은 편이다. 한 예로, 스탠퍼드대 합
모를 책정한다. 하지만, 지원자와 양육권
격률은 5.7%, 예일대는 6.7%, 컬럼비아대
이 없는 부모와 교류가 없다면 이는 적
는 6.9%다.
용되지 않는다. 가족 재산으로는 소유하
반 합격률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도 인 지해야 한다. 퀘스트브리지는 아이비리그 대학은 물 론 국내 최고 상위권 대학으로부터 4년
▶정시지원 절차 10월에 퀘스트브리지 지원자들 가운
전액 장학금을 보장받는 프로그램이다.
데 파이널리스트(finalist) 여부가 통보되
퀘스트브리지의 단점은 프로그램을 통
그러나 그 관문은 절대로 좁지 않다. 현
는데 이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재심사를
해 매치된 대학은 반드시 다녀야 한다
및 저금 투자금 그외 부동산이 검토 대
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들
통해 비로소 매치된 장학생으로 선발될
는 점이다. MIT 프린스턴 스탠퍼드 예일
상이다.
은 스탠퍼드, 예일, 프린스턴, 캘텍, MIT
자격이 생긴다. 또 매치된 장학금으로 선
대는 매치된 학생에게 다른 대학에 등록
그 외에 개인이 가장인 자녀일 경우 가
등 총 48개 대학이다. 하버드 대학은 여
발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정시지원자
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하지만 대부분의
족 수와 가족 중에 대학에 재학중인 학
기에 참여하지 않는다.
로 다시 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앞서 명
대학은 이러한 조항이 없는 만큼 사전에
생 수 실업 상태 무료 또는 저가 급식 수
일반적으로 퀘스트브리지를 통한 대학
시한 8개 대학 외에 추가 대학들에 지원
파트너 대학들에 대해 리서치 해보는데
혜 대상자인지 포스터케어에 있었는지
합격률은 10% 미만이다. 그렇다고 미리
할 수 있다. 단 정시지원 합격자들은 전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또는 거액의 병원비를 지급하고 있는지
포기하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내년 가을
액 장학금이 아닌 일부 장학금만 제공받
학기 지원자의 서류는 오는 9월에 마감
게 된다.
니 방학 동안 에세이도 꼼꼼히 쓰고 지원
등을 검토해 학자금 지원 규모를 책정한 ▶체류신분 불문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학생
한다. 아직 마감일까지는 시간이 넉넉하 ▶지원자격
들도 칼리지 매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퀘스트브리지 칼리지 매치 프로그램은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
지원자는 최대 12개 대학을 가고 싶은
뛰어난 학업성적과 어려운 가정형편이
학 중 일부는 영주권자 이상에만 혜택을
순위를 명시해 지원할 수 있는데 대입 지
라는 두 가지 조건을 갖춘 학생들을 위
제공한다. 퀘스트브리지 웹사이트에서
원서 비용도 무료다. 지원한 대학 중 한
한 것이다. 합격자들의 프로파일을 보면
체류 신분을 보는 대학과 보지 않는 대학
서도 잘 마무리하자.
곳에서 매치되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 고 대학에 다닐 수 있다. 학비는 물론이 고 기숙사비, 책과 기타 교재비, 심지어 교통비까지도 전액 지원한다.
고 있는 주택 비즈니스 또는 농장 현금
다. 따라서 결선 진출자는 현재 소득수준 과 경제적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원한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결선 진출자의 재정은 퀘스트브리지와 지원한 대학에서 함께 검토한다. ▶개인적 사정 지원서에는 지원자의 사정을 적을 수 있 는 공간이 있다. 부모의 학력이 고졸 출신이라든지 어려 운 가정을 돕기 위해 파트타임으로 일하 며 돈을 벌고 있다든지 이혼한 싱글 부모
▶자격대상 및 지원절차 매년 9월 마감일(올해 날짜는 아직 발 표되지 않았음)까지 퀘스트브리지 웹사
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있다는 등의 개 인적인 사정을 기록하면 결선 진출자 선 발 심사에서 고려한다.
이트(www.questbridge.org/index.php)
그외에도 커뮤니티에서 뛰어난 리더십
에서 제공되는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을 발휘하고 있거나 특별한 재능을 갖
일단 퀘스트브리지 칼리지 매치(Quest
고 있든지 또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
Bridge National College Match) 프로그
다면 역시 이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
램의 첫 단추를 낀 것이 된다. 그러나 이
[2021.03.08 Education Bridge+ 기사
지원서는 단순히 접수증의 의미가 아니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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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주간필라 MAR 12.2021-MAR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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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당락의 제1 요건은 GPA…무리한 AP과목수 도움 안돼 고 AP 세 과목에서는 모두 B를 받았다.
좋은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의 공립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A군은 반드시 아이
물론 AP에서는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비리그에 들어가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평점 4.0점으로 1학기를 마무리하기는
있었다.
했지만 정신적 충격은 컸다. 큰 고민 끝
부모님도 대환영이었다. 남들은 많이 방
에 2학기에서는 AP statistics를 빼고 1
황한다고 하는 9학년을 올 A로 마무리했
학기 과목인 세라믹(ceramics)으로 교
다. Honor 9th English, Honor Biology,
체했다. 2학기 성적은 올 A로 마무리할
Spanish 2, Algebra II 등 만만치 않은 과
수 있었다. 혹시 자녀가 아무런 말을 하
목들이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지 않을 경우라도 학부모들이 먼저 나서
부모의 마음은 조급해졌다. 10학년 과
서 다음 학년 클래스 스케줄을 어떻게 계
목을 선택할 때는 당연히 욕심이 생길
획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주는 게 좋다.
수 밖에 없었다. H 10th English, AP
다만 자녀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 지
Chemistry, AP European History,
를 신중히 고려할 것. 몇 개의 AP를 선
Precalculus, AP Statistics, Spanish 등
택했는 지보다는 안정적인, 가능한 높
3개의 AP과목과 2개의 Honor 클래스를
학생은 9학년에 전혀 AP 수업을 듣지 않
러모로 유리할 것이라는 부모의 조언도
은 성적(GPA)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
선택했다. 카운슬러가 우려했지만 9학년
았고, 특히 수학 과목을 2개나 선택한 것
큰 몫을 했다.
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AP 과목은 무조
에 올 A를 받은 학생이기 때문에 큰 걱정
이 무리였다.
A군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AP
건 피하는 것도 좋지 않다. 높은 GPA 이
이과보다는 인문학 수업에 강했던 A군
Statistics였다. 수업이 예상보다 어려웠
수자들 가운데 합격생을 고르는 다음 단
물론 10학년에 3개 AP 수업을 듣는 것
은 10학년 과목 선택 당시 ‘AP 과목을 하
던 것도 문제였지만, 이 과목에 너무나 많
계는 바로 얼마나 많은 AP를 좋은 성적
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다. 실제로 많
나 더 듣자’라는 생각에 무리하게 생소한
은 시간을 들여야 했기 때문에 다른 과
으로 이수했는지를 보는 것이기 때문이
은 학생이 10학년에 3개, 혹은 그 이상
AP Statistics를 택했던 것이다. 물론 4
목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고 결
다. [2021.03.08 Education Bridge+ 기
의 AP를 듣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차 산업혁명으로 앞으로 통계 수업은 여
국 스패니시와 아너 영어에서만 A를 받
사발췌]
을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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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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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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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말이 있다. 그 중
어느 누구든 인생의 광야를 좋아하는
에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말은 ‘이쁘다, 멋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인생의 광야는 고
있다’와 같은 말이다. 이쁘다 멋있다고 하
난, 고통, 절망, 외로움, 두려움 등등이 있
언제나 밝은 웃음을
는데 화낼사람은 없다. 출근길에 당신 참
다고 생각한다. 성경에는 광야에 대하여
잃지 않고 살아 온 그대 인생을
이쁘다 멋있다 하면 아마도 그날 하루
소개를 하고 있다. 광야는 믿음을 시험하
무엇으로 말 할 수 있을까
는 최고의 날로 만들어 갈 것이다. 사람
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이 자신이 좋아하고 좋은 것을 보면서 좋
성이 믿음으로 얼마나 순종하는가를 보
그 마음이 얼마나 얼마나 아팠으면
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진정
면서 합격서만 주는 것이 아니라 광야를
울고 또 울며
한 기쁨은 좋아할 수 없고 기뻐할 수 없
통하여 믿음의 성장을 돕는데 초점을 두
오랜 시간 고통을 참아 내었을까
는 중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삶
고 있다. 광야에 간 사람은 대표적으로
멋지게 견뎌 내고 있는 그대가
의 지혜가 있고 인생의 깊이가 있는 사람
꼽아보면 엘리야를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참 이쁘다
이라 하겠다.
약속을 가슴에 품고 말씀에 순종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문학이란 삶의 구체적인 반응을 즉각적
아브라함이 그랬고, 바울이 그랬다. 신앙
볼 때마다 소담한 미소가 좋아서
또는 직설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꾸준
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골방기도와
아픔이 없는 줄 알았는데
하게 흥얼거림을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
말씀묵상이다. 그러나 그 외에 것은 함께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속 내에
관은 매우 중요하다. 봄이라는 계절은 반
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사랑은 나누는
이런 고통이 있다는 것을
응을 가장 신속하게 하고 변화도 빠르게
것인 것처럼 바르고 참된 신앙은 나누어
누가 알았을까
나타나는 때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좀
야 진실하고 건강하게 성장한다.
그래도 밝게 웃으며
춥다가 덥다가 하면서 일상생활을 쥐락
시대가 참으로 험해졌다. 어느 시대인들
별처럼 희망이 되어 준 그대가 이쁘다
펴락 하는 계절이 봄이다. 이 때 사람들
험악하지 않은 때가 없는 시대는 아마도
좋든 싫든 피할 수 없는 일들
은 정서의 변화가 심하게 요동친다. 문학
없었을 것이다. 이기적인 인간이 존재하
모두가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서
을 하는 사람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글을
는 한 말이다. 그래서 참신앙과 바른 마
안 된다고 안 될 거라고 했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쓰는데 소재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그러
음자세가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귀
묵묵히 이겨낸 그대가
사랑 할 수 있어서
나 주의 할 점이 많다. 첫째는 샤머니즘적
하게 여겨지는 것은 이 때문이 아닌가 싶
세상 그 무엇보다
이렇게 살아 가고
인 자연 숭배이다. 자연을 관찰하고 좋아
다. 본 시귓 처럼 ‘그대가 진정 이쁘다’고
제일 이쁘다
이게 꿈이고 행복이라며
서 쓰는데 마음의 동요가 지나쳐서 신격
지금 고난에 처한 자와 이긴자의 등을 다
천사처럼 환하게 웃는
화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독여주고 격려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인생
문학에는 샤머니즘적인 요소가 매우 많
이 되면 좋겠다.
사람은 인생이라는게 있지
그대가
다. 샤머니즘은 종교의 범주에 들어가기
누구나 주어진 몫이기에
진정 이쁘다
보다 신비주의에 그치기 때문이다.
simyeonus@gmail.com / YouTube 심 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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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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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면제받게 되었고, 성도들 간의 분쟁을
면 핍박을 받던 교회는 예수를 믿지 않으
교회 법정으로 끌고 와서 해결할 수 있는
면 핍박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타종
권력도 생겼습니다. 어떤 감독들은 왕들
교에 대해 그동안 핍박을 받으며 학습했
과 영주들의 분쟁을 중재하는 역할도 맡
던 다양한 방식으로 혹독하게 핍박했습
았습니다. 여러 가지 입법활동의 자유도
니다. 4세기에 시작된 이 엄청난 변화는
겼고, 감독들을 주관하는 주교가 있었습
주어졌습니다. 당연히 장점과 단점이 함
결과적으로 교회에 유익했을까요? 우리
니다. 그들 모두를 관장하는 총주교가 있
께 공존했습니다. 교회는 이전에 할 수 없
는 흔히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한다는 표
었습니다. 이후 총주교는 ‘교황’이라는 직
는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
현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의미
교회는 1세기부터 로마 안에 존재했습
위를 가지게 됩니다. 교회가 점점 로마의
다. 과부와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을 섬길
혹은 사회적 의미에서의 정복은 아닙니
니다. 수많은 핍박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정치구조를 닮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권력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들을 마련하기도
다. 영향력을 말하는 것이고, 이 영향력
계속 성장했습니다. 4세기 초반, 황제로
과 재력이 집중되었습니다.
했습니다. 반면 교회는 엄청난 유혹과 시
은 섬김과 헌신에서 극대화됩니다. 예수
로마의 복음화, 복음의 로마화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등극하기 전 정치적 기반이 약했던 콘스
님이 우리와 이 세상에 대해 좋은 본을
탄티누스는 교회를 자신의 영향 아래 두
보이셨습니다. 우리 각 사람을 복음으로
는 것이 유익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교회
정복하신 것이고, 그 방법은 십자가였습
는 그에게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 되었습
니다. 우리가 믿음과 말씀으로 세상을 정
니다. 서로마를 장악한 콘스탄티누스 대
복한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섬김과 헌신
제는 313년 동로마 황제 리키니우스와
을 통한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는
함께 밀라노 칙령을 발표합니다. 제국 안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에서 기독교를 인정하고 장려하는 내용
4세기 교회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가장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자유를
중요한 교훈이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가
가지고, 안전을 가지며, 우리의 공화국의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한 것이 아니라 세
안녕을 위해, 우리의 연방이 모든 부분에
상이 교회를 권력에 이용했습니다. 교회
서 손상되지 않고, 그들이 그들의 집에서
와 세상이 섞일 때 세상이 교회가 되는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 그들의 신에게 기
313년 이전의 교회는 교회에서 발생한
험 앞에 노출됩니다. 국가 정치와 권력이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이 되고 말았습
많은 문제들을 교회 내에서 해결했습니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교회는 사회
니다. 이후 종교개혁의 시대에 이르기까
"... 어떤 위협이나 사기 등을 통해 지불
다. 교리, 권징, 예배, 교회의 조직 등은 모
적 강자가 되어 황제와 귀족들과 나란히
지 교회는 긴 암흑기에 들어갑니다. 교회
이나 대가 없이 몰수한 기독교인들의 재
두 교회가 결정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
앉았습니다. 교회당의 건물이 황제의 궁
가 세상의 강자가 되고부터, 교회가 로마
산은 모두 돌려줄 것이요..."
만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생각이 달랐습
과 닮아갔고, 예배는 마치 대관식과 같이
화되면서부터 화려하고 찬란한 교회 문
지하에서 로마의 황궁까지 올라온 교
니다. 로마 제국 초기, 그리스와 로마의
화려했습니다. 교인이 되는 것이 삶에 유
화의 시대가 시작되고, 타락과 방종의 교
회는 이후에 급속한 변화와 성장의 시기
다양한 종교가 로마를 정치적으로 통합
익이 되면서 희생과 헌신하는 성도들보
회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교회와 성도가
를 맞이합니다. 교회는 이 시기 조직화의
하는 도구가 되었던 것처럼 기독교 또한
다 이익과 편의를 찾는 일이 많았습니다.
낮고 가난한 곳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여
과정을 거칩니다. 교회 기구가 확대되면
사회 통합의 동력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영광만 있는 교회, 낮아짐과 고통과 고난
기에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 가장 고통
서 성직자의 수가 늘어나고 실력이나 교
황제가 직접 교회당을 짓고 성직자를 임
이 없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러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으신 주님의
육의 정도에 따라 성직자들 간에도 계층
명했습니다. 회의를 주관하고 신학적인
교회는 오히려 제국 내에 다른 종교를 핍
모습을 기억하면서 21세기, 어두운 교회
이 생겼습니다. 일반 성직자와 감독이 생
입장을 결정했습니다. 성직자들은 세금
박하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예수를 믿으
의 시대를 한 걸음씩 지나갑니다.
도할 수 있어야 한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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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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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
1950년부터 20% 이상 폭락, 즉 주식시
상승하는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아서
장 침체기(Bear Market)는 10번 있었다.
높이 올라간 수익을 받지 못하는 것을 오
평균 7년에 한 번씩 20% 이상 폭락을 경
히려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험한 것이다. 주식시장이 50%, 57%, 그리
주식시장이 코로나 이후 한층 가열된
면 화제가 주로 주식투자이다. 그것도 대
고 34%나 폭락하는 뼈아픈 경험도 했다.
것은 분명하다. 테슬라, ARK Invest, 게
부분이 투자로 돈을 얼마큼 벌었는지에
1987년부터 2000년 닷컴 버블까지 이어
임스탑, 가상화폐, 로빈후드, 등 모든 화
대한 무용담으로 가득하다. 이런 투자 성
지는 장기간의 침체기도 있었지만, 금융
제가 주식투자이다. 작년 3월 이후 주식
2019 연말에 한 전문가는 2020년에 주
공담(?)을 들으면 투자해야겠다는 생각
위기(2009) 후 코로나 폭락까지 주식시
시장이 무려 80% 상승했기에 일반 투자
식시장이 폭락할 것으로 경고(U.S. stock
으로 가득한데 한편에선 주식시장이 거
장이 11년 이상 놀라운 상승도 경험한 것
자가 어느 종목에 투자했어도 투자금이
market is a bubble: 2020 is coming,
품으로 큰 폭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끊임
이다. 주식시장이 하락했던 평균을 고려
불어났다. 이런 결과로 ‘주식투자가 나의
Forbes, Dec. 27, 2019)했다. 2020년 3월
없이 발표되고 있으니 마음이 심란해서
하면 폭락이 벌써 왔어야 한다. 그런데 주
희망이며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
에 35%나 대폭락으로 예측이 맞는 것 같
잠도 편하지 않다.
식시장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으니 주식
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식폭락은 이들에
주식시장 거품(Bubble)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았지만, 주식시장 수익률은 16% 상승으
겐 소중한 돈을 잃는 것은 물론 크나큰
로 한 해를 마감했다. 2020 연말에도 전
아픔과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다.
문가의 주식폭락에 관한 발표(Legend-
주식시장은 분명 하락한다. 큰 폭락으
ary investor Jeremy Grantham says
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특이한 현상
he’s certain the stock market in a bub-
은 아니다.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는 것이
ble after ‘truly crazy’ rally this year,
주식시장 본래의 성격이기 때문이다. 투
Businessinsider, Nov. 13, 2020)가 나왔
자자 본인과 가족의 재정 상황을 검토하
다. 사실 이 전문가는 2020년 6월에 폭락
여 투자위험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할 것으로 예측했었으나, 그 후 연말까지
지를 고려하며 투자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오히려 14% 상승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제대로 된 자
최근에는 다가오는 5월에 주식폭락
산분배와 분산투자로 구성된 투자 포트
을 다시 예측(The stock market bub-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주식시장 예
시장이 거품이라고 말하는 데 무리가 없
폴리오가 절대 필요한 이유가 주식시장
ble could burst before May in a new
측은 더욱더 어렵다. 미래를 가늠해 볼
다. 투자자는 투자하면 폭락으로 이어질
거품이라는 예측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
interview, Businessinsider, Feb. 24,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과거의 주식시장
것 같아 투자를 망설이며 기회를 보고 있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3/8/2021
2021)한다. 같은 날 유명한 헤지펀드의
이 어떠했는지 되돌아보는 것이다.
는데 이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가늠할 수
브리지워터 대표도 주식시장 버블(Ray
1950년부터 주식시장 10% 이상 하락
없다. 1950년부터 주식시장은 많은 폭락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Dalio: Are we in a stock market bub-
(Correction)이 36번이나 있었다. 평균 2
을 경험했지만, 폭락을 회복한 후에는 주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ble?, gurufocus, Feb. 24, 2021)를 언급
년에 한 번씩 하락을 경험했지만, 주식시
식시장 상승으로 높은 수익률도 함께 창
Adviser (RIA)
하며 현재의 주식시장은 1970년 우량기
장 상승도 물론 있었다. 1990부터 1997
출했다. 1984부터 1987까지 147% 수익,
248-974-4212
업 폭락과 2000년 닷컴 폭락을 연상시킨
년까지 7년 동안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
1990-1997, 302%, 2003-2007, 112%,
다고 말한다.
했고, 2002-2007년까지 4.5년 동안 상
그리고 2011-2015까지 109%라는 높은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승, 그리고 2011-2015년 4년 동안에도
수익률이 나왔다. 이런 이유로 투자해서
All rights reserved.
미국이나 한국이나 요즘 친지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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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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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중요함 가족들과도 통화하시면서 새로운 세계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를 경험하시면서 배움을 즐기시고 계십 니다. 평생 그림을 처음 그려보지못한 분
사람이 가장 많이 늙고있다고 느끼는때
은 매일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
는 언제일까요? 젊어서 일하느라고 바쁘
도 계시고, 노래방기계를 처음 접하신 할
게 열심히 살다가 나이들어 은퇴하게되
머니는 날마다 노래방에 빠져서 생활하
면서 평생해오던 일상생활이 변화되면서
기도 합니다.
가장 빨리 늙어가게됩니다. 직장생활을
일상생활은 평생을 살아온 평범한 삶입
할 때는 소속된 집단이 있고 매일 만나
니다. 그러나 그 소중함을 깨닭고 일상생
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퇴를 하
활을 계획하고 짜임새있게 보낸다면 나
면 소속 집단도 사라지고 매일 만나는 사
이가 먹어도 외롭지 않게되며 스스로의
람들도 사라지게 됩니다. 직장이라는 우
존엄성을 지켜나가는데 큰 역활을 합니
산이 없어진 순간 우리는 자신이 아무것
다. 이러한 일상생활은 누가 가져다 주는
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일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만들고 배우고 지켜
할 곳이 없다는 현실이 스스로에 대해서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정신적, 육체적
무가치하다고 생각하게하고 우울하며 화
하루종일 방안에서 누워만 계신 어르신
다. 양로원 어르신들중에 자녀분들이 스
건강을 유지할 뿐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가나게 되는 것입니다.
들은 스스로의 무력감에 빠지는 것 뿐아
마트폰(핸드폰)을 갖다줘서 사용하시는
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노년의 모습을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일상생활을 이어
니라 건강한 삶을 살아야 겠다는 의지
분들이 계십니다. 요즘 핸드폰 전화기 대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간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몇달
마져도 져버리고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부분이 전화기능만 있는 것이아니고 손
끝으로 일상생활에는 파트너가 있어야
전 코로나 검사가 잘못되어 하루정도 격
가 하면,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주어진
안에 작은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기에 더불
리된적이 있습니다. 가족을 포함해서 아
스케즐에따라 운동도하고 함께 엨티비티
마트한 기능이 있어서 본인의 의지와는
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모두는 주어진 일
무도 만나지 못하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Activity)를 하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갖게됩니다. 그러
상생활을 나누고 베풀고 서로를 배려하
하루를 보내는데 그야말로 감옥같은 생
내시는 분들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함은
나 그 스마트폰을 전화걸고 받는것으로
며 파트너와 함께 한다면 더욱 활기찬 일
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짧은 하루를
물론이고 인간답게 아름다운 황혼을 보
만 쓰는 어르신들이 대 부분이고 그 중
상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배
보내면서 느낀 무력감은 공포감으로 바
내게 됩니다.
에 몇분은 지금까지 사용해보지 못한 스
우자, 친척, 친구, 동료, 이웃, 성도등 우리
뀌어 비참하다는 생각마져 해야 했습니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입
마트폰의 기능을 하나씩 직원들에게 배
주변에는 많은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공
다. 일상생활을 접어둔 단 하루의 시간도
니다. 평생 해보지 못한 일에 도전하고 새
워가며 새로운 일상생활을 즐겁게 하시
감성을 높여 함께 한다면 일상생활의 성
절대 평안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우리인
로운 것을 받아들이는일에 주저하지 않
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스마트폰으로
취도는 최고에 달할게 될것입니다. 이 일
고 끊임없어 뭔가를 배워나가는것 만큼
뉴스나 드라마도 보시고, 자녀들과 화
상생활의 소중함을 늘 깨닭고 행복한 삶
젊을을 유지시켜 주는것도 없을 것 입니
상통화도 하시고, 카카오톡으로 한국의
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간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양로원에서의 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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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심의 찔림은 여전합니다. 이노무 코로나
로 반창고 하나씩을 붙여 주고 싶습니다.
로 인해 교회에서 예배 드리지 못한지 3
모든 것이 중단된 지금, 매주 나눔을 하
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대면
던 사랑의 도시락마저 못하고 있으니 마
예배를 드릴수 있으면 교회에서 예배를
음이 더 황폐함을 느낍니다. 우리처럼 목
드렸었는데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여,,,, 일
장예배가 있는 곳에서는 한 목장이 가족
들이 나를 걱정하는데, 슬퍼 하고만 있었
년 동안 교회에 못 와 본 성도들도 너무
처럼 아니 가족보다 더 친밀하여 자신의
으니, 우리 영희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
많지요. 보고싶고 궁금하고 그럽니다.
맨 밑 바닥의 죄까지 다 나누며 함께 기
반창고 하나를 준비하며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주간필라 MAR 12.2021-MAR 18.2021
고 있을텐데,,,,”
그들의 삶, 제가 다 볼 수는 느낄 수는
도하고 치유를 받는 다 고하는데,,,
엄마가 부엌에서 음식을 마련하고 계십
몇 년 전 먼 곳에서 오셔서 부흥집회
없을 것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있으려니
이 곳 에서는,,,, 이민자의 삶이 달라서
니다. 네 살 난 어린 철수는 그런 엄마에
때 목사님께서 하신 예화입니다. 오래 전
하며 안타까움을 뒤로합니다. 그들의 아
일까요? 나 자신부터 비우지 못해서 다
게 묻습니다. "엄마 뭐 하세요?” 엄마는
에 들었던 예화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양
픔을 알 수만 있다면 어린 철수의 마음으
가서지 못해서겠지요. 실제와 이론은 늘
대답합니다, “그래 철수야 저 앞집에 살
다르니까요. 어쩌면 저의 호기일지도 모
던 너 친구 영희가 죽은 거는 알고 있지,
르겠습니다. 막상 그들을 어떻게 위로할
영희 엄마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무것
지, 어떻게 도울지 방법도 모르면서 말입
도 먹지를 못한 단다, 그래서 영희 엄마
니다. 봄이 가까운 곳에서 오고 있는 듯
주려고 음식을 하고 있어”
합니다. 요사이 아침운동은 동네를 돌며
그 말을 듣던 철수가 갑자기 자기방으
운동을 하고 있어서 파룻한 새싹을 보고
로 뛰어가더니 반창고 하나를 가지고 영
꽃이 피는 것을 보며 느낄 수 있는 것들
희네 집으로 뛰어 갑니다. 초인종을 누르
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집을
고 ,영희 엄마는 초취한 모습으로 나왔습
출발하여 초등학교를 지나고 작은 운동
니다. "그래 철수가 왔구나 무슨 일이니?”
장을 지나고 소방서를 지나고 한적한 동
철수가 말을 합니다.
네를 지나서 한시간 가량을 돌며 두 마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요 아줌마가 가
리 토끼를 잡고 돌아옵니다. 한 마리는
슴이 아프다고 해서 이거 아줌마 가슴
한 시간기도, 한 마리는 운동, 그럴둣 한
에 붙여 드리려구요.” 하며 반창고를 보
가요? 이렇게 라도 나를 지키다 보면 다
여 줍니다. 그것을 본 영희 엄마는 눈물
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때 준
을 흘리며 “철수야 고맙구나. 많은 사람
비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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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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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마인드로 살아가십시오.
문제입니다. 좋은 삶의 자세는 남을 소
며 물었습니다. “너, 그 꽃, 저 할머니한테
는 관심이 내 쪽에 있었습니다. 내 돈에
중히 여기는 태도에서 나올 수 있습니
서 샀지?” “응, 어떻게 알았어?” “저 할머
있었습니다. 그런데 꽃을 산 친구의 관심
다. 행복한 삶을 사는 데는 긍정적인 생
니 거짓말장이야. 너 속은 거야, 저 할머
은 할머니에게 있었습니다. 어려운 사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삶의 자세
각과 생활태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어느
니 저기에서 항상 손녀딸 아프다면서 꽃
들, 약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
가 좋아야 하고 삶의 자세가 좋으려면 인
추운 겨울날 두 친구가 찻집에서 만나기
팔거든? 그런데 저 할머니, 손녀딸 아프
심을 갖고 도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격이 제대로 갖추어져야 합니다.
로 했습니다. 한 친구가 찻집에 도착해서
지 않구. 건강하대.” 그러자 그 친구 깜짝
은 분명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막 가게로 들어서려는데, 찻집 입구에서
놀란 듯 “정말이야? 진짜야?”하고 물었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꽃을 팔던 할머니가 다가왔습니다. “신사
습니다. “그래 진짜야. 진짜라니까.” 그러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IQ가 낮아도 지식이 없어도 좋은 인격
양반, 꽃 좀 사줘요" “아니 이렇게 추운
자 그 친구 활짝 웃는 표정을 지으며 “와!
낫게 여기며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
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격이 진실하고 겸
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딸
정말 다행이다! 난 저 할머니 손녀가 정
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
손한 사람, 마음이 너그럽고 포용성이 있
이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말 많이 아픈 줄 알고 할머니 마음이 얼
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립보
는 사람은 남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우.” 할머니의
마나 아플까 하고 내 맘도 아팠거든. 알
서 2:3-4절) 남을 낫게 여기고 다른 사
하고 남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습니다. 똑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할머니가 말씀하
려줘서 고맙다.
람들의 일을 돌보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
똑하고 일은 잘 하는데 남에게 인정을 받
신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습
친구야” 속았다며 화를 낼 줄 알았던
게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
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니다. 꽃을 들고 찻집으로 들어서자 먼저
그 친구의 표정이 너무도 환해졌습니다.
가는 사람은 자신에게도 기쁨이 충만한
교만하기 때문인데 그것이 바로 인격의
와 있던 친구가 꽃장수 할머니를 가리키
두 사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먼저 친구
것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인격은 IQ와 관계가 없습니다. 지식과도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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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일인칭 컷 작가 : 윤치규
조선일보 신춘문예 2021 단편소설 당선작
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몇 방울씩 산
안에는 손님이 드문드문 앉아 있었다. 좌
발적으로 떨어지다가 곧 폭우가 됐다. 말
석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걷는데 승객
라카에서 내렸던 스콜보다 훨씬 세찬 비
한 명이 창밖을 가리켰다. 그가 가리킨
였다. 빗줄기는 택시 보닛을 흠씬 두드렸
곳은 가드레일 너머였다. 팜나무가 우거
다. 둔탁한 드럼 연주가 시작된 것처럼 굉
진 숲 바로 앞에 희주가 서 있었다.
장한 소음이 택시 안에 가득 찼다. 구경
당장 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벗어나 가
꾼은 손등으로 머리를 가리고 서둘러 자
드레일로 향했다. 그동안 빗줄기가 조금
신의 차로 돌아갔다. 조금 전까지도 사진
가늘어졌다. 난간 앞에서 희주를 크게 소
을 찍고 있던 희주는 사람들과 이리저리
리쳐 불렀다. 빗소리 때문에 내 목소리가
뒤엉키는 바람에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
전혀 닿지 않는 것 같았다. 가드레일을 뛰
져버렸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봐도 내
어넘어 조심스레 경사로를 내려갔다. 넘
가 앉은 곳에서는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어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한순간 미끄러
그 사이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다. 와이
져 흙탕물 위로 굴러떨어졌다. 머리부터
퍼를 켜지 않은 앞 창에는 빗물이 차올랐
발끝까지 전부 흙과 빗물로 범벅이 됐다.
다. 섣불리 나갔다가 희주와 엇갈리게 될
몸 전체가 욱신거렸고 아프지 않은 곳이
것 같았다. 택시 안에서 희주가 돌아오기
없었다. 입에서는 모래가 씹히고 눈가에
를 기다렸다. 앞문이 열리고 택시 기사가
서 흙비가 흘렀다.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들어왔다. 희주가 어디 있냐고 묻자 그는
발이 진흙 속에 빠졌다. 네 발로 거의 기
대답 대신 희주의 카메라를 건넸다. 고개
다시피 몸을 이끌고 겨우 희주에게 다가
를 절레절레 저으며 머리칼에 묻은 물기
갔다.
를 함부로 털어냈다. 내가 흥분해서 다시
햇볕에 그을린 희주의 어깨 너머로 아직
한번 물어보니까 그는 웃으며 손가락으
베어지지 않은 팜나무 숲을 올려다보았
로 오케이를 그렸다. 괜찮다고. 모든 게
다. 팜나무는 밑에서 보니 높이가 더 장
괜찮을 거라고. 이번만큼은 그의 영어를
대했다. 길고 곧은 나무 기둥이 하늘 끝
분명하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에 닿을 것 같았다. 그 꼭대기에는 날카
조금 더 가까운 하늘에서 번개가 내렸
롭고 커다란 잎사귀가 비를 맞으며 흔들
다. 이번에는 새하얀 불빛이 순식간에 울
렸다. 그리고 그 위로 또 한번 밝은 빛이
내 생각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
바깥에 있었다. 택시 창문 밖으로 고개
창한 팜나무 숲 위로 떨어지는 게 선명
번쩍였다. 플래시가 터진 듯 주변이 환해
하지만 희주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가해
를 내밀어 희주를 불렀지만 들리지 않는
하게 보였다. 그 빛이 너무 강렬해서 눈
졌다가 곧바로 다시 어두워졌다. 희주가
자가 남고 피해자가 떠나는 결과를 받아
것 같았다. 희주는 번호판의 숫자를 적는
을 감아도 잔상이 사라지지 않았다. 더
놀라서 어깨를 움츠렸다. 다시 굵어진 빗
들일 수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었다. 곧 비가 내릴
는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 문을 열고
방울들이 희주의 어깨에 부딪혀 잘게 부
상황이 해결되지 않자 본부장은 수습
지도 모른다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
희주를 찾으러 나갔다. 어느새 사고 현장
서졌다. 어깨에 닿고 튀어 오르는 비의 파
을 위해 희주가 아닌 나를 불러들였다.
한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앞차의
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붉은 깃
편 때문에 희주가 우는 것처럼 보였다. 그
일이 너무 커지면 먼저 폭력을 저지른 내
붉은 꼬리등 불빛이 점점 짙어졌다. 창밖
발을 흔들던 남자는 트럭에 올라타 있고,
동안 수없이 희주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게도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을 거라며
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축축한 습기가 배
도요타 주인도 운전석으로 돌아가 팔짱
찍었지만 희주의 눈에 보일 풍경은 생각
은근히 압박을 주었다. 그러면서 어차피
었다. 계속 틀어놨던 에어컨이 갑자기 춥
을 끼고 있었다. 그들은 빗속에 우산도 없
해본 적이 없었다. 희주는 지금 울고 있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희주는 회사에
게 느껴졌다. 그러다가 먼 하늘에서 번쩍
이 돌아다니는 나를 이상하게 보는 것 같
을까? 어둠 속에서 나무는 키가 컸고, 숲
오래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최
하고 섬광이 빛났다.
았다. 내가 창문을 두드리며 동양인 여자
의 더 깊은 안쪽에는 키가 큰 나무보다
를 못 봤냐고 묻자 모른다는 식으로 고
더 키가 큰 나무가 수없이 자라나 있었
개만 돌렸다.
다. <끝>
팀장과 마주치면서 일할 사람은 희주가
소리 없는 번개가 어둑해진 하늘을 몇
아니라 바로 나라고. 희주가 당장 큰 상처
갈래로 찢었다가 이내 사라졌다. 그 번쩍
를 받아 감정적으로 구는 건 이해하지만
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 눈을 깜박이
버스에 올라탔을까 싶어서 버스가 있는
곧 있으면 남편이 될 내가 중심을 못 잡으
고 나면 모든 게 착각처럼 느껴졌다. 희
곳으로 향했다. 흑인 운전사는 문을 열어
당선소감 - 윤치규 작가
면 안 된다고. 본부장의 말에 설득된 것
주는 그 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아니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사람을 찾고 있다
소설만이 유일한 길… 오만하지 않게
은 아니었지만 나도 이쯤에서 희주가 그
면 알고 있으면서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인
고 하니까 들어오라는 것처럼 검지를 까
쓸것
만두기를 바랐다. 겉으로는 희주를 이해
지도 몰랐다. 당장 가까운 곳에서 떨어지
딱거렸다. 계단을 올라 운전석 옆에서 잠
이번 소설을 쓰면서 제일 괴로웠던 건
하는 척했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알지 못
는 것은 아니니까. 아직은 소리도 닿지 않
시 물기를 털었다.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제가 어쩔 수 없는 한국 남자, 줄여서 ‘어
했다. 희주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왜 그렇
을 정도로 멀리 있으니까. 하늘을 올려다
선반 위에 붙어 있는 손도끼가 보였다. 내
한남’ 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이었습
게까지 해야만 했는지.
보지 않으면 바깥의 풍경은 여전히 태평
가 멍하니 바라보자 필요하냐는 듯 손도
니다. 솔직히 나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었
스러웠다.
끼를 떼어내 내게 건넸다. 나는 손사래를
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한
치고 버스 안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버스
다고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설
하늘에 먹구름이 다시 몰려들었다. 사 위가 한층 더 어두워졌다. 희주는 여전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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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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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이 눈에 띄긴 했으나 또 그만큼의 비문들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그래도
이 곳곳에서 보였다. 중국의 ‘빨간 모자’
끝까지 마주하며 이해해보려고 하는 사
인 동화 ‘론 포포’로 십대의 임신과 낙태
람이 되고 싶습니다.
문제를 연결한 지점이 효과적인가? 하는 질문 앞에서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
부족한 제게 등단의 기회를 준 심사위 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랜
당선작으로 결정한 ‘일인칭 컷’은 한정된
시간 고독한 글쓰기를 함께 해준 문우들,
공간과 시간을 활용할 줄 아는 솜씨가 돋
저 대신 등단의 꿈을 꾸어주신 장모님,
보였다.
아버지가 되어주신 장인어른, 누구보다
예심 통과작 총 13편은 대체로 해결하
희주라는 인물의 훼손당한 어떤 감정의
뛰어난 소설적 재능을 갖고도 회사 일만
기 어려운 문제를 가진 인물들이 그것에
컷들을 보여주려고 시도한 점이나 그것
열심히 하는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먼
서 벗어나거나 해결하려는 크고 작은 고
을 내가 빗속에서 키가 큰 팜나무 숲을
곳에서 응원해주는 형제들과 하늘에서
군분투의 서사에 가까웠다. 그래서 보통
올려다보는 그녀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지켜보고 계신 부모님께 수상의 영광을
사람들의 그 간절한 개인적 행동이 때로
장면으로 배치한 결말 또한. 그럼에도 불
돌립니다. 끝으로 좋은 소설을 쓰려면 좋
소설의 완성도나 형식의 아쉬운 점을 가
구하고 희주에게 팜나무란 무엇인지, 마
은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리는 순간도 있었다.
치 울고 있는 듯 팜나무를 올려다보는 희
을 쓸수록 내가 정말 아무것도 이해하지
해준 아름답고 동그란 하성란 선생님께
‘선착장에는 미데가’는 섬, 선착장이라는
주를 지켜보는 나에게 그 컷은 “삼인칭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해할 수 없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주 공간과 인물들 간의 관계가 흥미롭게
피사체에 불과”했던 그 이전과 어떤 변화
다가왔다. 그러나 미데는 왜 섬을 떠났고
를 느끼게 하는지 모호하다는 점들이 못
윤치규
언제부터 떠나려고 했었는가? 이 모녀는
내 마음에 남았다. ‘일인칭 컷’이 “인물보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유년의 상처
- 1987년 서울 출생
어쩌다가 이런 관계가 되었을까? 하는 등
다는 배경에 초점”을 맞춘다고는 해도 희
라든지, 내 마음속의 복잡하고 양가적인
- 한국외대 노어과 중퇴, 육군3사관학
등의, 소설을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의
주라는 인물을 한번은 독자에게 정면으
감정, 또는 타인이나 각종 사회문제 같은
교 졸업
문들이 끝내 풀리지 않았다. ‘나’라는 일
로 한 컷 정도 남겨주었다면 어땠을까. 이
것을 말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 은행원(IBK 기업은행)
인칭 시점 인물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지
작품이 당선자에게 더 설득력 있고 개성
점에 대한 생각을 더 해보기 바란다는 조
적인 ‘이야기의 컷’들을 독자에게 들려줄
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소설을 쓰면 무언가를 이해할
너무 많습니다. 제 소설은 대부분 무용하 고, 저는 뭔가를 이해할 만큼 대단한 사
심사평 : 권지예, 조경란·소설가
언을 드리고 싶다. ‘론 포포’는 “도망친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 당선자에
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은 쓸
한정된 공간·시간 활용하는 솜씨 돋보
는 건 무언가로부터 원치 않게 떨어지는
게는 축하를, 모든 응모자께는 격려의 인
일이기도 하잖아” 등의 인상적인 문장들
사를 보낸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쓰는
여… 결말의 배치도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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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2) 2) 의사의 진찰
않은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있어 가장 예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에
을 비교할 수 있으며, 영상이 선명합니다.
전문의에 의한 임상 진찰은 유방암의 발
민한 검사로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서 종괴를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진
유방의 자기공명영상은 다음과 같은 경
견과 병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젊은
단방법입니다.
자가 검진에서 찾지 못한 유방암을 임상
여성에서는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유방
유방 낭종의 경우 90~99%의 확진을
진찰로 발견할 수 있으며, 만져지는 것이
촬영술만으로 완전한 진단을 하기에는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암진단을 확진하
모두 종양은 아닙니다. 정상조직, 섬유성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고밀도 유
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병변(섬유낭종성 변화, 기질 섬유화 등),
방일수록 유방촬영술의 민감도가 감소
실시간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시행할
지방(종)등이 모두 만져진 종괴로 나타날
되므로 유방초음파와 병행합니다.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잡히지 않는 작
수 있습니다. 초음파 소견과 임상 소견이
유방촬영술은 특수 촬영이며 유방을 가
은 종괴의 조직 검사에서는 반드시 필요
일치된 경우 추가 조직 검사 등은 시행하
만히 판에 대고 있으면 촬영이 이루어지
합니다.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은 초음파
지 않습니다.
는 것이 아니라, 유방을 모두 포함시켜 상
소견에서 60-80% 구별이 가능하며, 악
당한 압박이 가해져야만 유방의 병변이
성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악성 소견시
정상 구조와 구별되게 나옵니다. 이때 제
조직 검사를 하고 악성의 소견이 없는 경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사의 필수 기본
대로 눌러지지 않으면 환자에게 전해지
우는 추적 검사를 6개월/1년, 2년 정도
검사이며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에서 발
는 엑스선 양이 많아지고 유방촬영사진
추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 등의 조기암 병
이 뿌옇게 흐려져 병변을 찾을 수 없습
변 발견 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mm
니다.
3) 유방촬영술
정도 크기의 종괴도 발견이 가능하며 90~95%의 정확성을 보이고, 촉지되지
유방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유방암 수술 전 범위, 병기 결정, 전이 여부를 확인 최근 다양한 검사 기법을 통하여 상피 내암이나 다발성 병변의 진단 수술 후 잔류 유방암을 평가하고 재발 평가 액와림프절 전이만 있는 경우 원발성 유 방암을 찾기 위해 양측 유방암 6) 컴퓨터 단층 촬영(CT) 유방암이 확진 된 후 병기 결정을 위해
5) 자기공명 영상(MRI) 검사 비용이 비싸서 대중적인 검사는
4) 유방초음파
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지만 방사선 노출이 없고, 양쪽 유방
사용하며 치료 후 재발, 또는 전이 여부 를 확인하는데 유용합니다. 또한, 치료 후 추적 검사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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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7)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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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세포의 대사 변화를 단층촬영 및 3
의 일부를 떼어내게 하는 간단한 방법입
차원의 이미지로 나타내는 진단 방법입
니다. 여러 번 조직을 채취하는 생검 방
니다. 전이가 의심되나 전이 위치를 알기
법으로 5회 정도 반복시행하며 충분하
어려운 경우, 다른 검사로 암과 감별이 어
지 못한 조직의 검체율은 3-7%정도입니
려운 경우에 유용합니다.
다. 합병증으로 출혈, 통증, 염증, 흉벽 손 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8) 영상 유도하 조직검사 유방에 종괴나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암
맘모톰 조직 검사(Mammotome Biopsy)
을 확진하는 최종적인 방법으로서, 과거
맘모톰 조직검사는 조직을 확보하는데
에는 수술을 통하여 절제하여 시행하였
애로가 있었던 기존의 방법을 개선한 검
으나 최근에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
사법입니다. 기존의 방법과 달리 병소에
는 침, 총, 맘모톰 등을 이용해 간단한 방
바늘을 한번 위치시킨 후 반복적으로 여
법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병리학적인
러 번 원하는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으 간편하고 정확하며 큰 합병증 없이 환자
가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충분한 양의
며 수술조직검사 만큼 정확합니다. 영상
이는 실시간으로 병소를 보면서 정확한
에게 고통을 덜 주는 방법입니다. 침으로
조직을 얻을 수 없어 정확도는 높지만 정
유도 하에 굵은 바늘(11 또는 8게이지)을
위치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악성의 가능
하는 조직검사의 경우 잘 만져지는 병소
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고 숙련
병소에 넣고 진공흡입기를 작동하여 바
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병소, 양성의
에 대해서는 별 무리 없이 여러 번 검체
된 세포병리 전문가가 필요하며 유방암
늘 안으로 조직을 끌어들인 후 바늘내부
모양이라도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
를 채취할 수 있으나 잘 만져지지 않는 병
의 조직학적 등급을 알 수 없습니다. 또
의 회전칼을 작동시켜 자동으로 병변을
하는 병변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종류
소의 경우 실시간으로 초음파영상을 보
한, 침습성 유방암과 상피내 유방암을 구
잘라 유방 밖으로 배출해주는 최신 조
로는 세침 흡인 세포검사, 총생검, 맘모톰
면서 바늘을 병변 내에 위치시킨 후 흡인
분하기 어렵습니다.
직검사 방법입니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하며 약 90% 이상에서 암을 정확하게 진
진단을 합니다.
단해 낼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시술이
는 조직검사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병변 총생검(Core Biopsy)
이 최대직경 3cm이하의 양성 종양으로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안전하며 혈종의
총생검은 피부에 부분 마취를 한 후 굵
병소를 제거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큰
가는 바늘 (20-25게이지)을 병변 부위
발생이 적고 세침의 경로를 따라 암 전이
은 바늘(14-18게이지)을 장착한 생검용
흉터 없이 그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 현미경으로
의 가능성이 적습니다. 물혹의 경우 주사
장비를 사용하여 병변 부위에 바늘을 위
있어 양성 혹의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
보아 암의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기로 액체를 흡입함으로써 진단 및 치료
치하여 용수철 기능을 이용해 총을 쏘듯
용됩니다. 암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병변
세침 흡인 세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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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맘모톰으로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
를 기준으로 하여 4가지로 분류됩니다.
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암 조직을 무리
병기는 병의 진행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
하게 제거하다 보면 병변 부위에 출혈이
에 병기의 결정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많거나 딱딱해져서, 특히 유방보존수술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척도입니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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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바로 시행하는 즉시 재건술과 3~6개 월 이후에 시행하는 지연 재건술로 나눌
(2) 변형근치절제술 (유방전절제술)
수 있으며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에 따
유두와 피부를 포함하여 유방 조직 전
라 자기조직(근육)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
부와 액와 림프절을 일괄 절제하는 방법
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도 나눌 수 있
입니다.
습니다. 때로는 유방의 일부를 보존하는
을 할 때는 깨끗한 절단면을 찾을 수 없
종괴의 크기(T), 림프절 전이 정도(N),
고 수술 범위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다른 장기 침범 여부(M)를 조합하여 흔
때문입니다.
히 말하는 병기를 1~4기로 크게 분류하
유두하 종양이나 종양의 크기가 큰 경
유방보존술을 시행한 후에도 결손이 큰
고, 세부적으로 A, B로 구분하게 됩니다.
우 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며, 침습성이
경우 근육을 이용하여 결손을 메울 수
병기별로 TNM의 조합을 보면 다음과
아닌 상피내암에서도 변형근치절제술을
있습니다.
같습니다.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종 조직검
9) 감별진단 대부분의 유방 통증 자체는 유방암과
몇몇 대규모의 연구를 통해 유방보존수
는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방 통증이
술과 유방절제술 후 재발 및 생존율에 있
있는 경우 유방 진찰과 동시에 유방 사진
어서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
촬영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유방암
고 정기 검진에 의한 조기 유방암이 늘어
환자들 중에서 유방 통증을 동시에 호소
남에 따라 유방보존수술은 계속 늘어날
한 사람이 7-10%정도 된다는 보고도 있
전망입니다. 또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
기 때문입니다.
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안전하게 시행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모두 유방
할 수 있으나,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암은 아니며 섬유낭성질환, 섬유선종 등
보형물은 좋지 않습니다. 유방의 재건술
의 양성 질환인 경우가 더 흔합니다.
은 암의 재발 가능성이 적을 경우에 주로
섬유선종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볼
시행하고, 유방의 상실로 인해 정신적 충
수 있으며,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격이 크게 예상되는 환자들에게는 그 적
생리 주기 동안 크기와 증상 등이 변할
용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과 수유기간 동안 크기가 증가할 수 있는 반면, 임신과 수
2) 수술 후의 관리
유가 끝나면서 크기가 줄어들고 폐경과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나 의식이 깨끗할
함께 위축되기도 합니다. 보통 1-2cm 크
때는 몸을 움직이거나 화장실에 가는 것
기로 주위 조직과 경계가 분명하고 만져
이 가능하며, 수술 부위 쪽 팔은 본인에
볼 때 잘 움직이고, 둥글고 단단한 고무
게 제일 편한 위치로 하시고 수건이나 낮
같은 촉감을 주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은 베개를 팔 아래 넣어 팔을 약간 올리
대부분입니다. 또한 암 발생에 영향을 주
는 것이 좋습니다.
지 않는 병변으로 알려져 있기에 원칙적
치료
사 결과에 따라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림
수술 이틀째는 수술 부위 통증도 많이
으로 꼭 제거해야 하는 병변은 아닙니다.
1. 유방암의 치료방법
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추가적인 방사선
줄어들게 되고 처음 상처 소독이 끝나면
검사상 의심되는 경우는 그 정도에 따라
1) 수술
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보통 이때부터 손과 어깨 운동을 시작합
서 6개월 후 또는 1년 후 검사를 권고하
수술이 가능한 경우
게 됩니다.
(선행화학요법) ⇒ 수술 ⇒ 수술 후 보조
섬유낭종성 변화는 평소 유방에 멍울 이 많이 만져지며, 특히 생리 전에 덩어
요법 (보조항암화학요법 ⇒ 방사선 치료 / 항호르몬요법)
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일찍 시작해도 좋 (3) 감시 림프절 생검술 기존의 경우 림프절 전이 상태에 상관없
으나 통증이 많은데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액와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였으나,
유방 복원 수술을 동시에 받은 사람은
리가 많이 뭉쳐지면서 통증과 압통을 동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최근 감시 림프절(암이 제일 먼저 전이되
이식된 조직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시간
반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모유를
항암화학요법 / 항호르몬요법 / 방사선
는 액와 림프절)을 찾아내는 기술이 생
이 걸리므로 팔 운동은 수술 후 1주일이
기게 되었습니다. 감시 림프절에 암이 없
지나고 시작합니다.
분비하는 세포 사이의 조직들이 섬유화 되고 낭종들이 함께 관찰되는 병변으로 주로 유선이 풍부하게 발달하는 30-40
치료 유방암 수술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 다.
대에 흔하게 나타나며 폐경과 더불어 감 소하게 됩니다.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높 이지는 않으나 정기적인 유방 검진이 필
(1) 유방부분절제술 (유방보존수술) 종양의 크기가 4~5cm 이하이고 단일
는 경우에는 2-5개 가량의 감시 림프절
수술 부위 배액관은 1-2개 삽입하는데
을 생검하는 것으로 수술을 마치게 되며,
유방 크기가 클수록 수술 부위도 커지
감시 림프절에 암의 전이가 있는 경우는
고, 겨드랑이 림프절을 많이 제거할수록
진단적, 치료적 이유로 액와 림프절 곽청
자연히 배출액도 많아지게 되니 배출액
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많다고 해서 특별히 유방암이 더 심 한 것은 아닙니다.
종양이면서 심한 상피내암 성분이 없는
감시 림프절 생검술로 림프 부종 등의
악성과 양성 종양은 초음파 소견에서
경우 유방보존수술과 액와부 림프절 곽
수술(액과 림프절 곽청술) 후 합병증은
60-80%정도 구별이 가능하며 악성의
청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암종괴가 있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악성 소견이 있는
는 부위의 유방조직 일부를 포함하여 종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감별진단 하여야
괴를 제거하고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을
합니다.
시행하는 방법으로, 조기 진단률이 높아
유방절제술 후 근육이나 인공 보조물
나오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나이,
짐에 따라 최근 유방보존수술률은 증가
을 삽입하여 유방을 재건하는 방법으로,
병기 및 암의 정도, 호르몬 수용체 여부
추세에 있습니다.
이 수술의 장점은 무엇보다 미용효과와
에 따라 수술 후에 어떤 치료를 더 해야
요합니다.
3. 유방암의 진행단계
하루 배출량이 약 20-30cc정도 되 면 배액관을 제거하는데 이때까지 보통 7-10일 정도 걸립니다.
(4) 유방 절제술 후 재건술
수술 후 5~7일이 지나면 검사 결과가
유방암의 병기는 종괴의 크기, 주변 림
유방보존술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방사
심리적 만족감이 크다는 점입니다. 시행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보통은 항암화학
프절로의 전이, 다른 장기에 침범한 정도
선 치료를 받아야만 국소 재발을 줄일 수
하는 시기에 따라서 유방암을 수술하면
요법,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요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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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 치료법이 결정
용체가 없는 암을 호르몬 수용체 음성이
스트로겐 수용체에 작용하여 항암 효과
됩니다.
라고 합니다.
를 나타내고, 폐경 전후의 모든 유방암
호르몬 수용체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
유방암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은 에
발된 아로마타제 저해제인 아나스트로졸
수술 부위 상처 치료가 끝나면 항암화
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
(Anastrozole), 레트로졸(Letrozole), 엑
학요법이나 항호르몬요법, 방사선 치료를
체입니다. 이 두 수용체 중 한 가지만 존
스메스테인(Exemestane, aromacin)은
하게 됩니다.
재해도 우리는 그 유방암을 호르몬 수용
아로마타제에 작용하여 조직의 에스트
치료 계획에 따라 3-6개월간 치료를 마
체 양성이라고 부르며, 이런 경우 수술 후
로겐 생성을 줄임으로써 기존의 타목시
친 후에는 3-6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
혹은 유방암이 재발했을 때 항호르몬요
펜보다 항암효과가 더 크나 폐경 후 여성
을 받습니다.
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에게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배액관을 제거한 후 이틀부터 샤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4-6주가 지나면 수술 부위 상
항호르몬요법은 유방암 치료제 중 가장
폐경 후 여성에게 있어서 아나스트로졸,
처가 완전히 아물고 유방 절제술을 받은
오래된 요법으로 호르몬 수용체의 양성
레트로졸, 엑스메스테인은 수술 후의 보
환자들은 수술 후 3개월 정도가 지나서
도가 강할 때에 치료 효과가 큽니다. 무엇
조호르몬요법으로 점차 타목시펜을 대
유방암의 약물 요법은 크게 다음과 같
보다도 대부분의 항호르몬요법은 경구용
체하고 있습니다.
3) 약물 요법
은 세 가지 요법(항호르몬요법, 항암화학
이고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약물의 부작
이 외 타목시펜과 유사하게 에스트로겐
유방암은 수술로 완전제거를 했다고 생
요법, 표적치료)이 있으며 어느 요법을 어
용이 적어 환자의 삶의 질이 유지되는 장
수용체에 작용하는 풀베스트란트(ful-
각되는 경우에도 다른 곳에서 병이 재발
떠한 순서로 결정하는지는 환자의 연령,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약물
vestrant, Faslodex)는 폐경 후 여성에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폐경의 유무, 유방암의 현미경적 특성, 전
의 부작용이 경미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
게 투여되며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약제
도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이정도, 환자의 증상 및 다른 건강상태에
은 환자들이 항암제를 투여 받고 있지 않
로 쓰이고 있습니다.
제어함으로써 재발을 감소시키고자 하
따라서 결정하게 됩니다.
다고 믿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극소수
항호르몬요법과 항암화학요법을 동시에
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지나치게
투여하였을 때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커
염려하여 복용을 거부하거나 소홀히 하
지는 반면에 효과는 증가되지 않기 때문
유방 보형물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는 것이 약물 요법의 목적입니다. 아주 조기의 유방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1) 항암 호르몬요법
후 항호르몬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 혹은
유방암 세포는 크게 호르몬 수용체 양
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에, 최근에는 약물을 차례차례 투여하도
둘을 다하게 되는데, 그 선택은 환자의 연
성인 경우와 음성인 경우 두 가지로 분류
장기 복용하는 것이며 용법과 용량이 중
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
령, 폐경의 유무, 종양의 크기 및 액와부
할 수 있습니다. 암이 만들어지는 당시부
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
후에 항암화학요법을 정맥으로 4차례에
림프절의 전이 정도, 환자의 다른 건강 상
터 호르몬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암을 호
라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서 8차례 투여를 마친 후에 항호르몬제
태에 따라서 의사가 정합니다.
르몬 수용체 양성이라고 하고, 호르몬 수
대표적인 호르몬제 중 타목시펜은 에
를 5년간 복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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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 수사 칼날 직면한 쿠오모 미 뉴욕주 지사
영국 왕실과 결별 후 미 CBS와 인터뷰하는 해리 왕자 부부
(뉴욕 AFP=연합뉴스) 잇단 성희롱 의혹 폭로로 궁지에 몰린 앤드루 쿠오모(63) 미국 뉴욕 주지사가 8일(현지시간) 뉴욕시의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 관 겸 검찰총장은 이날 김준 전 연방 검사와 앤 클라크 변호사를 이 의혹의 조사 책임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왕실과 결별하고 미국에 거주 중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독점 인터뷰를 하는 모습. 두 시간짜리 인터뷰 는 미 CBS에서 7일(현지시간) 황금시간대인 밤 8시에 방영됐다. 마클은 왕자비로서 왕실로 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침묵하고 지내야 했으며, 왕실이 '피부색'을 우려해 자기 아들 아치를 왕족으로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았다고 인종차별 의혹까지 제기했다.
'코로나19 대응 부실' 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파라과이 시위대 (아순시온 로이터=연합뉴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국회 앞에서 9일(현지시간) 시위대가 국기를 흔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부실 대응한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 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는 아브도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백신 등 의약품과 병상 부족을 초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면서 끌려가는 미 텍사스 국경의 남미 밀입국자들 (페니타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미국 텍사스주 페니타스에서 9일(현지시 간) 어린 자녀를 동반한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국적의 남미 밀입국자들이 울면서 미 국경 수비대에 끌려가고 있다. 이들은 뗏목을 타고 국경지대에 흐르는 리오그란데강을 건넌 뒤 덤 불 속에 숨어있다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의 밀입국 단속 작전에 적발됐다.
임시체류 허가 환호하는 미국 거주 베네수엘라인들 (도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 거주하는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도 럴에서 경제난 등을 피해 이주해온 자국민에게 합법적인 체류 혜택이 주어지자 환호하고 있 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 기준으로 베네수엘라 불법 이주자 32만여 명에게 18개월간 합 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사회 혼란이 이어지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수백만 명이 생존을 위해 고국을 등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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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해군 항공기지 방문해 연설하는 질 바이든 여사 (오크하버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오크하버 위드비 아일랜드 해군 항공 기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오른쪽)가 이곳의 지휘관 맷 아니와 그의 부인이 경청하는 가운데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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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앞에 무릎 꿇고 강경진압 만류하는 미얀마 수녀 (미치나 AFP=연합뉴스)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미치나에서 8일(현지시간) 한 수녀가 진압 경 찰 앞에서 무릎을 꿇고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을 만류하고 있다. 미얀마 에서는 지난달 1일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군경에 의해 시위 참가자 50여 명이 숨지는 유혈 참사 속에서도 군정에 저항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손수 만든 방패 들고 시위 나선 미얀마 시민들 (양곤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대가 손수 만든 방패를 들고 있다.
수백 명 사상한 적도기니 폭발사고 현장 위성사진 화성 표면에서 로봇팔 점검하는 퍼서비어런스 (화성 표면 EPA=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8일(현지 시간) 화성 표면에서 로봇팔 작동을 점검하는 모습.
(바타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기니의 항구도시 바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 발사고의 현장을 9일(현지시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사고 현장 수십 채의 건물이 초토화 돼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곳에서는 지난 7일 군기지에서 다이너마이트 조작 부주의로 폭 발이 일어나 98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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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원된 군 의료진
의무화 폐지에도 마스크 착용 요구하는 미 텍사스 상점
(노스마이애미 AFP/게티이미지)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마이애미의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 캠 퍼스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서 9일(현지시간) 군 의료진이 주민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연방정 부의 지원을 받아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 의료진을 동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 터(CDC)에 따르면 이날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친 국민은 모두 3천210만여 명으로 전체 인 구의 9.7%에 달한다.
(플레이노 UPI=연합뉴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폐지된 미국 텍사스주 플레이노의 한 상점 앞에 9일(현지시간) '입장 전 마스크 착용'이란 내용의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그레그 애벗 텍 사스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꺾이지 않았는데도 지 난 2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한 데 이어 오는 10일부터 모든 사업장과 상점의 영업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상점들은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 용을 여전히 요구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 앞두고 관에 들어가 시위하는 이스라엘 여성들 (텔아비브 AFP=연합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법원 앞에서 여성들이 관에 들어가 가정 폭력으로 숨진 여성 희생자들을 대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 워싱턴 내셔널몰에 설치된 '최저임금 15달러' 요구 입간판 (워싱턴 AFP=연합뉴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중심가 내셔널몰에 설치된 '최저임금 15달러' 요구 입간판 곁을 한 여성이 지나고 있다. 멀리 뒤로는 연방의회 의 사당이 보인다. 현행 시간당 7.25달러인 미국의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15달러 까지 인상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은 최근 상원의 반대로 좌초됐다.
아프간 불상 파괴 20주년 맞아 현장 찾은 주민과 독지가들 (바미얀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이 자행한 바미얀주의 불상 파괴 현장에 서 9일(현지시간) 주민들과 민간단체 소속 독지가들이 사건 발생 20주년을 맞아 램프를 들 고 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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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오!' 한 달 만에 만나 신난 백조 커플 영국 쳬셔즈주 안에 있는 도시, 크루 근
달이라는 지루한 시간이 흐르고, 보니가
처의 호수에는 주민이라면 모두가 잘 아
집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리
는 유명한 백조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언
고 구조대가 호숫가에 다시 나타나자 클
제나 머리를 맞대며 사랑을 속삭이는 커
라이드가 흥분한 듯 시선을 떼지 않았습
플, 보니와 클라이드입니다.
니다.
'이거 놓아라. 흑흑. 여보오.'
'여보. 사랑해요.'
모든 백조 커플이 그렇듯, 보니와 클라
구조대원이 품에 안고 있던 보니를 놓아
이드 역시 평생 한 짝만을 이뤄 살아가
주고 뒤로 물러서자, 감동적인 상황이 펼
는 해바라기 커플입니다. 그런데 24시간
쳐졌습니다.
붙어있던 이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왔습
서로를 향해 애타게 뛰어간 보니와 클라
니다. 수컷 백조 보니가 다리를 다쳐 절뚝
이드가 머리를 맞대고 아무 말 없이 서로
거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구조대와 호 수 주변에 몰려든 사람들은 하트를 그리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야. 흑흑.
는 백조 커플을 보며 조용한 응원의 박
여보.'
수를 보냈습니다.
결국, 보니의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영 국 동물학대 방지협회 RSPCA가 나섰습
비록 보니의 부상이 깊어 언제 다시 재
니다. 그런데 보니의 부상 상태가 생각보
발할지 모르지만, 주민들의 큰 사랑과 주
다 심각했습니다. 보니의 다리는 다친지
목을 받는 커플인 만큼 모두가 유의 깊게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고, 수의사는 다리
를 한다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도 회복하기 위해선 약 한 달 정도의 시
관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때마
가 완치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
것입니다.
간이 필요했습니다. 그 말은 서로밖에 모
다 RSPCA는 커플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
렸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점은 꾸
'여보오오오'
르는 보니와 클라이드 커플이 생이별해
언제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동할 것입
준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
심각하게 손상된 보니의 다리가 어느 정
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침내 한
니다. [2021.02.26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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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기품 닮았구나
바야흐로 봄. 남녘에서는 매화와 산수유가 앞서거니
# 고요한 꽃구경… 매화 보러 산청으로 매화나무일까, 매실나무일까. 둘을 구분
으며 향 피우고 앉았으니 / 한 점 티끌 도 오는 것이 없더라.”
하는 건 간단하다. 매실을 위해 심은 건
하씨 고가의 원정매뿐만 아니라 남사마
코로나와 함께 맞는 두 번째 봄입니다.
매실나무, 매화를 보기 위해 심은 건 매
을에는 골목을 따라 늘어선 고택 담 안
긴 겨울 뒤의 봄이 반갑습니다만,
화나무다. 그렇다면 섬진강 변에 화려하
쪽에 매화나무를 비롯해 기품있는 오래
축포처럼 피워올린 봄꽃을 물러나서 바
게 흐드러지게 피는 건 매실나무다. 꽃도
된 나무들이 유독 많다. 고택과 돌담뿐
보지만, 나무를 심은 뜻이 매실에 있어서
만 아니라 나무 구경만으로도 반나절이
아직은 거리를 두어야 하는 때이니까요.
다. 경남 산청에는 ‘명매(名梅)’라 불러 마
짧다. 남사마을엔 산청 삼매에는 이름을
기억하시지요. 지난해 봄날에 여기저기
땅한, 오래된 매화나무 세 그루가 있다.
올리지 못했지만, 이제 막 붉은 꽃망울을
이름하여 ‘산청 삼매’다. 이름난 매화는
터뜨린 최씨 고가의 ‘최씨매’가 있고, 전
보통 산속 사찰에 있는데, 산청의 세 그
통염색 체험장으로 쓰이는 남호정사에는
루 매화나무는 집이나 마을 어귀에서 그
마을을 통틀어 가장 화려한 매화를 피우
윽한 매향을 내뿜는다. 모여서 피어나지
는 ‘이씨매’도 있다. 이씨매는 지금이 절정
않고, 한꺼번에 피어 번성하지도 않는다.
이다. 사효재에는 기이하게 자라고 있는
가지 끝에 이따금 무심하게 생각난 듯 꽃
오래된 향나무가 있고, 선명당에는 우람
을 피운다. 꽃이야 피었거나 말았거나 차
한 단풍나무 노거수와 남사마을에서 가
량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봄꽃 행
장 늦게 꽃을 피우는 ‘정씨매’가 있다. 두
락지에다 대면 쓸쓸하기까지 하다.
그루 나무가 ×자로 가지를 교차해 자라
뒤서거니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라봐야 해서 아쉽습니다.
서 주민들이 ‘외지인들이 찾아온다’며 봄꽃을 갈아 엎어 버린 일을 말입니다. 봄꽃을 찾아가는 여정을 말하기가 못내 조심스러웠던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궁리 끝에 되도록 한가한 봄꽃 여행을 권하기로 했습니다. 봄꽃이 무더기로 피어나 꽃 대궐을 이 루는,
산청 삼매 중에서 먼저 남사마을의 ‘원
는 이씨 고가 앞 돌담길 회화나무도 볼만
정매’부터 구경해 보자. 고려말 문신 하
하다. 남사마을 뒤쪽 사수천 건너편에는
즙이 자기 집 마당에다 심은 매화나무인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때 묵어갔다는
데, 하즙의 시호 ‘원정(元正)’을 매화 이름
자리에 세운 사당 니사재가 있다. 니사재
으로 삼았다. 하즙이 서른 살 즈음에 심
마당에는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는 ‘박
은 것이라면 매화나무 수령은 688년. 마
씨매’와 함께 가지와 가지가 붙은 연리지
경남 산청의 이름난 세 그루 매화나무,
흔에 심었다 해도 678년이다. 우리나라
가 여럿인 배롱나무가 눈길을 붙잡는다.
그러니까 ‘산청 삼매(三梅)’를 찾아가는
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였으나 2007
남사마을에서 오래된 나무를 보는 심경
년에 본래의 할아버지 나무는 죽었고, 죽
은 복잡하다.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것
은 나무 옆에서 자라는 손자뻘 후계목 매
도, 안쓰러운 마음이 앞서는 것도 있다.
화나무 가지에서 연분홍빛 감도는 매화
하즙 고택 마당의 원정매는 늙어 죽었으
봄꽃이 꼭 매화만도 아닙니다.
가 이제 하나둘 피어나고 있다. 죽은 나
되 기품이나 위엄을 잃지 않았지만, 하
그윽한 정취가 깃든 산청에서는 호젓한
무 발치에는 하즙의 매화 시를 새긴 작
즙의 증손자 하연이 일곱 살 때 심었다
은 돌비석이 있다. “집 앞에 일찍 심은 한
는 뒷마당의 640년 수령 감나무는 팔다
그루 매화/ 섣달 찬 겨울에도 아리따운
리가 가는 병중의 노인 체형을 닮아 안
꽃 나를 위해 피웠네 / 밝은 창에 글 읽
쓰러운 쪽에 가깝다. 늙고 쇠한 나무 앞
그래서 상춘객들이 북적거리는 그런 곳 말고 고요하지만 드문드문 꽃이 없지 않아 뒷 짐 지고 느릿느릿 걸으며 봄꽃과 봄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찾 아갑니다.
여정입니다. 사실 산청에 매화나무가 세 그루만 있 는 것도 아니고
봄 마중을 할 수 있으니 ‘매화는 그저 핑계’라고 해도 할 말이 없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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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어떻게 늙어가야 할지를 생각한다. 그 힌트가 남사마을에서 가장 기품있는 건축물로 꼽히는 정씨 고택의 서재 ‘사양 정사’ 기둥 주련에 걸려있다. 청년기부터 중년기, 장년기를 거쳐 노년기의 삶을 빗 댄 문장을 순서대로 걸어둔 주련에서 마 지막 노년기를 담은 글귀를 보자. ‘막막 하고 잡을 것이 없더라도 스스로를 자책 하지 말라’(莫把無聊也自傷). 은퇴해 7년 전 귀향, 고택을 지키고 있는 후손 정양교 (67) 씨는 “할아버지가 나의 은퇴를 알고 이 글을 적어놓으신 듯하다”며 “때때로 주련을 읽으면서 위안을 얻는다”고 했다. # 바위 문을 지나서 정당매를 찾아가다 남사마을에서 머지않은 단성면 탑동리 에는 ‘단속사(斷俗寺)’란 이름을 가졌던
오르자 사람들은 이 매화에 ‘정당매’란 이름을 붙여주었다.
어 꽃이 제법 화려하다.
의 획이 매우 굳세어 보였다.” 그 굳센 글
지리산 자락의 단속사가 과거 얼마나 대
씨의 획을 지금 찾아가서 만져볼 수 있
옛 절터가 있다. 단속사는 한 바퀴를 돌
두 기의 비석과 매화각이란 누각까지
단했던 절인지는 청계리 용두마을 석벽
다. 이런 유물 표기에 인색한 포털사이트
고 나면 짚신이 다 해질 만큼 규모가 컸
거느린 정당매가 지금껏 살아있었다면
에 새겨진 글씨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전자 지도에 뜻밖에 ‘광제암문’이란 이름
다는 통일신라시대 사찰이었다.
수령 650년을 헤아렸으리라. 정당매는
이 석벽은 단속사로 들어가는 관문역할
으로 정확하게 표시돼 있어 쉽게 찾아갈
단속사에는 신라의 이름난 화가 솔거의
2014년 고사했고 뿌리 옆에서 자라는 후
을 했다는데, 돌에 새겨진 ‘광제암문(廣
수 있다.
그림이 있었다고 전한다. 고찰은 정유재
계목이 정당매를 대신해 해마다 환하게
濟 門)’이란 글씨는 1000년 전쯤 단속사
김일손은 단속사에서 내내 절집의 규모
란 때 불타 없어졌지만, 사찰이 있던 자리
매화를 피우고 있다.
의 스님이 새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씨
에 감탄한다. ‘(단속사에서) 쓰지 않는 방
에는 조선 초 대사헌까지 지낸 강회백·회
정당매의 개화는 이제 막 시작했으니 3
는 1489년 김일손이 쓴 지리산 산행기인
이 수백 간이나 되었다’고도 했고 ‘동쪽
중 형제가 이 절집에서 과거시험 준비를
월 중순까지는 넉넉히 꽃을 볼 수 있겠
‘두류기행록’에도 나온다. “깎아 세운 바
의 행랑에는 500여 개의 석불이 있다’고
하며 심은 매화가 남아있었다. 훗날 그가
다. 정당매 주변에는 인근 논둑에서 자라
위가 입구에 우뚝 섰고 표면에 광제암문
썼다.
종 2품인 ‘정당문학’이란 직위의 벼슬에
던 야매(野梅) 10여 그루를 옮겨 심어두
이라고 쓴 네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글자
기행문에는 정당매의 내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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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역 " 대급 이별 발라드? 아직 놀라긴 이르다" 모두가 정체됐었던 2020년. 정동하는
에 남아'를 발매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히려 더욱 활동에 박차를 가했었다. 코
곡은 작년 가을 쯤부터 준비했는데 보시
로나19 펜데믹 속 팬들과 만나는 유일한
다시피 공들여서 준비했다. 물론 늘 공은
통로가 신곡 발매였던 만큼, 그 어느 때
들였지만 이번 곡은 더욱 의견도 많이 나
보다 잦은 주기로 신곡을 발매했다. 여기
누고 조금 더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
에 그동안 바쁘게 활동하느라 집중하지
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못했던 연습에 매진하면서 자신을 갈고 닦았다. 오히려 기회로 삼은 정동하의 이러한 노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곡 처 음 만났을 때
력에 대중이 응답했다. 지난 1월 31일 발
▶들었을 때, 요즘 노래라기보다는 예
매한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전 정통 발라드를 다시 만난 느낌이어서,
는 이별 후 느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감
친숙했다. 그래서 '이게 뭐지?'하고 알아
정을 담아낸 곡으로 정동하의 호소력 짙
보니 작곡가 친구가 24살인가 엄청 어려
은 보이스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과
서 놀란 기억이 있다. 작곡가 친구가 제가
거 정통 발라드를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부활에서 했던 '생각이나' 그런 곡을 듣
감성은 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아 발매
고 음악의 꿈을 키웠다고 말하면서 그런
동시에 각종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알
감성으로 곡을 그렸다고 했다. 또 평상시
리, 이예준, 유회승을 비롯해 윤도, 황인
곡을 금방 쓰는데 이곡은 오랜 시간 동안
욱, 잠골버스 등 가수들이 커버 영상을
한땀한땀 만들었다고 했는데 정말로 정
올리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
성이 느껴졌다.
을 얻고 있다. 정동하는 자신을 여전히 가능성을 품은
-곡이 차트인은 물론 가수들의 커버영
미완의 상태라고 말한다. 여전히 발전하
상까지 올라오는 등 반응이 너무 좋다.
고 있고 그 과정이 너무 재밌다고 말하
▶우선 곡에 대한 반응이 좋으니까 정
는 그를 보면서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남아'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는 정말
번 느낄 수 있었다.
준비하면서 제 마음을 담았는데 이걸 알 아봐주신 것 같아 더욱 기쁘다. 커버 영
-먼저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1월 31일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
상의 경우는 초반에는 친한 가수 분들께 부탁을 드린 부분도 있지만 이후 자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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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
해도 계속 혼심을 다해 만들 것이며, 그
다. 이렇게 곡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
런 과정 속에 발전도 있을 것이라고 생
은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다.
각한다.
-전작 '플라이 어웨이'가 밝은 분위기로
-2020년 어떤 해였는지
눈길을 끌었는데 다시 발라드로 돌아
▶계획했던 공연이 취소됐고, 뮤지컬도
왔다. 역시 정동하는 발라드라는 생각
취소됐다. 공연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모
이 들었는데, 대중도 그리고 정동하도
든 가수들이 아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을 것 같다.
다. 무대라는 공간에서 살아있음을 느끼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는 정말
는 만큼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우리만 힘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든 게 아니고 모두가 정체됐던 시기이기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전략적이라는게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이런 표현을 하지
대중이 정동하라는 가수에 어느것을 원
않으려고 한다. 반대로 좋은 것을 찾자면,
하는지 분석했다는 뜻인데, 작곡가부터
그동안 활동하느라 진짜 연습을 하지 못
저는 물론, 회사 사람들까지 함께 분석을
했었는데 내 소리에 대한 연구, 기타 연습
많이 했다.
등을 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해봤다. 스스
제 음악적 목표는 많은 분들의 삶에 BGM으로 녹아드는 것이다. 목표 뿐만이
로 정비하고 그런 한해가 됐다. 그런 면에 서는 유익한 면이 됐다.
아니더라도 대중 가수기 때문에 많은 사 람들이 사랑해줄 음악을 해야 한다. 앞
-데뷔한 지도 오래됐고 자신의 색깔이
으로도 계속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이미 구축된 가수인데, 여전히 소리를
음악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 집중하겠다.
찾아가고 있다는 표현이 인상깊다.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제 소리를 찾아
-특히 지난해 코로나10 펜데믹 때문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에 음악 시장도 위축됐었지만, 정동하
다. 그리고 그 여정이 즐겁다. 틀에 갇혀
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
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 아직 미완의 상태
었다.
라고 늘 생각한다.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코로나19 시기라서 공연과 무대가 없
뜻이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발전 중이다.
었기 때문에 음원을 발매하는 게 유일무 이한 활동이자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 단이었다.
-2021년 활동 계획은 어떤가. ▶발매한 신곡을 다양한 방법으로 들려
3월 '그대 밖은 위험해'부터 '플라이 어
드리고 알릴 것이다. 계속해서 음악으로
웨이'까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평소보
다가갈 수 있게 쉬지않고 작업할 것이며,
다 정말 많이 낸 것 같다. 회사에서도 활
또 서로서로 건강을 챙기는 한해가 되길
화산이라며 계속 뿜어내라고 하더라. 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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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 일'손병호 가 " 족,나에게 희망이자 꿈 그리고 모든 것" 종영한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
"세트가 없는 가운데 움직여서 신선했
단', '허쉬' 등,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아
고, 좋았다. 연기적인 면에서도 살았다. 감
이돌레시피'까지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
정을 교감했다. 한 편의 연극을 하는 듯한
을 발산했던 배우 손병호(59). 그가 오랜만
느낌이었다. 무대라는 공간이 익숙하고 연
에 '멀리가지마라'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
극 무대 출신 배우들이 많았다. 움직임도
아왔다. 그가 열일을 하는 원동력은 가족
편했다. 따로 만들어주지 않아도 원하는대
이었다.
로 해보자고 했다. 카메라 위치나 동선 때
'멀리가지마라'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 고 모인 가족들이 유산 분배에 불만을 터
문에 움직임이 바뀌는 경우가 있어도 찾아 가는 재미가 있었다. (웃음)"
트리고 있을 때,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20
손병호는 극중 둘째 정헌철로 분했다. 유
억을 준비하라는 유괴범의 협박전화가 걸
산의 절반을 차지한 형에게 반감을 갖고
려오면서 점잖았던 한 가족의 민낯을 까발
있으면서도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리는 가족 막장극. 2018년 크랭크업 후 3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배우들은 제일 먼저 보는 게 시나리오다.
"개봉을 하게 되니까 배우들의 얼굴도 보
얼마나 좋은 내용이 담겨있고, 내용이 얼
게 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사람이 산
마나 좋은가를 본다. 제일 좋았던 부분은
다는 게 만남을 유지하고 나누는 시간이
반전이었다. 인간의 욕망, 욕심의 끝이 어
있어야 하는데, 영화라는 매체가 바로 그
디인가에 대해 나오는 게 너무 좋았다. 핵
런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심은 이거구나라고 생각했다. 선뜻 먼저 응
"(개봉하게 돼) 기쁘고 감사했다. 3년 만에
했던 건 반전 때문이었다. 물론 반전의 인
영화를 다시 보니 새롭더라. 새로운 것보다
물이라는 걸 숨기려고 했다. 절대 내색하
잘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있다."
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만들자고 했
'멀리가지마라'는 한정된 공간인 집에서
던 게 주요했다."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흥미를 유
손병호는 '멀리가지마라' 언론배급시사회
발했다. 제작진은 실제 연극 무대를 그대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감추
로 활용하기로 결정, 미술과 소품을 최소
는 연기를 했는데 저는 만족한다. 여러분
화하여 화면을 지배하는 것은 오로지 블
들은 어떨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
랙 컬러만이 되게 했다. 남은 공간을 차지
멀리가지마라'를 통해 자신에게 만족도를
한 배우는 공간이자 미술이자 소품이 됐
점수를 매겨보자면 몇점일까. 그는 90점이
다.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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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다는 말은 무난히 넘어갔다는 뜻이다. 연기
분이다. 혼자 있었으면 이렇게 열심히 했었을까 싶다.
자는 항상 후회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 어떤 작
아내가 있고, 사랑하는 딸 둘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업을 하고 완성은 계속 만들어가다가 파는 것이다. 그
라면을 먹일 수 없다. 웃음을 주고 싶다. 그게 아버지
래도 희망에 점수를 준다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잘
의 힘이자 가족의 힘인 것 같다." 2018년 '명당' 이후
나왔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시간에 쫓기다 보니 회
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손병호다. 심지어 가족,
차가 적었다는 것. 그러나 그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항상 '병호야 TV 언제 나
더라. 한 장면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오냐'라고. 손병호는 '멀리가지마라'를 통해 관객과 만
것 같더라. 점수로 따지면 90점을 주고 싶다. 많이 줬
나는 소통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나 싶다. (웃음) 스스로 만족한다. 충분히 만족한다."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다. TV쪽으로 하다 보니까
'멀리가지마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
스크린과 멀어진 느낌이라 항상 아쉬웠다. 1년에 한
가족의 비극적인 상황을 묘하게 풍자하며 블랙코미
두편 찍긴 했지만 이렇게 주요 배역을 맡고 작품을
디를 선보이는 것. 그렇다면 손병호에게 가족이란 의
이끌어가는 주연으로서 관객과 만난다는 건 기분이
미는 무엇일까.
좋다. 감사한 일이다. 이걸 통해서 또 다른 연기의 맛
"가족은 희망이고 꿈이고 모든 것이다. 가족 때문에 일을 한다. 무뛸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건 가족 덕
을 느꼈다. 만남은 소통인 것 같다. 첫 소통을 시작했 으니 더 많이 소통했으면 한다."
지수는 자신의 공식 SNS에 자필로 심경을 고백
지수가 주연하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최근
했다. 지수는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
온라인 상에 제기된 학교 폭력 가해 논란으로 인
로 사죄드립니다.
해 시청자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KBS 시청자 청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원 게시판에 청원된 학교 폭력 가해자인 지수의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드라마 하차 청원은 5000명을 넘어서 6000명을
라고 말문을 열었다.
육박하고 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 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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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 나리' 윤여정,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 조연상.3 1관왕 달성 경이로운 수상 행진이다.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가 3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윤여정은 관객 감사 영상을 통해 "어려운
수상, 31관왕을 달성했다. 미국 디트로이
상황에 극장에 찾아와줘서 감사하다. 촬
트 비평가협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
영하는 동안 즐거웠던 것은 우리 배우들
해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 수상자(작) 리
다섯이서 식구처럼 지냈고 그 식구의 가
스트를 공개했다.
장은 정이삭 감독이었다. 정이삭 감독은 '
공개된 리스트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
내 아들이었으면' 할 정도로 어떤 상황에
는 여우조연상, 앙상블, 각본상을 수상했
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우리를 잘 끌어
다. 특히 조여정은 디트로이트 비평가협
줬다"며 "우리에게 마음대로 표현할 기회
회 여우조연상을 수상으로 31관왕이라
를 줬고,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
는 대기록을 세웠다.
게 해줘서 감독을 위해서라도 잘 끝내야
윤여정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
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저에게 이런
다. 그는 '미나리'로만 전미 비평가위원회
복이 온 것 같다. 여러분이 어떻게 느낄지
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스카 후보가 발표되는 가운데, '미나리'가
모르겠고 많이 떨린다. 잘 봐주셨으면 감
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 그리고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까지 총 31개의
윤여정의 연이은 수상 행보에 '미나리'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에 '미
가 개봉 6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나리' 오스카 입성을 기대케 했다. '미나
'미나리'는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아이작 정(정이삭)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
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
위를 꾸준이 유지하며 실관람객들에게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윤
싱필름, 미국 흑인, 피닉스, 온라인 여성,
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
극찬을 받고 있다. 개봉 첫 주말 약 20
여정은 극중 순자 역을 맡았다. 할머니
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
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85관왕을 기록
만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 8일 누적관객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
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중이다. 오는 3월 15일(한국시각) 2021 오
수 30만 명을 넘어섰다.
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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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물 적당량, 페스토(시금치 40g, 마
약간, 물 적당량, 소스(스리라차소스 6큰
늘 2톨, 그라노파다노 치즈가루 2큰술,
술, 참기름·다진 참깨·다진 타이고추 2큰
라면, 칼국수, 우동에 싫증난다면 새로운 면 요리에 도전해
잣 1큰술, 올리브유 1/3컵, 소금·후춧가
술씩, 설탕 2작은술)
보자. 마트에 가면 조금은 생소하지만 입맛 돋우기에 좋은
루 약간씩)
다양하게 즐기는 면요리 Noodle(1)
만들기-1 버미첼리는 끓는 물에 삶아
다양한 면들이 있다. 생소한 면을 활용한 메뉴부터 익숙한
만들기-1 탈리아텔레는 끓는 물에 올리
찬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친다. 2 완두콩
면으로 만드는 별미까지, 면 요리 다양하게 즐기기를 2회
브유 약간과 소금을 함께 넣고 삶아 건진
과 강낭콩은 물에 30분간 불렸다가 끓는
에 결쳐 연재한다.
뒤 올리브유에 버무린다.
물에 소금과 함께 넣고 살짝 데친다. 3 병
베이크드치킨을 올린 두반장소스 볶음면
마늘은 넣어 볶다가 ①의 에그면을 넣고 볶는다.
재료-에그면 480g, 닭 안심 320g, 샬롯
4 ③에 두반장과 설탕을 넣어 고루 볶은
12개, 마늘 4톨, 다진 파 3큰술, 다진 청
뒤 다진 파와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볶은
양고추·올리브유·두반장 2큰술씩, 설탕·
다음 참기름을 두른다.
참기름 2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 씩, 물 적당량 만들기-1 에그면은 끓는 물에 삶아 체
5 닭 안심은 깨끗이 씻어 소금, 후춧가루
늘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샬롯과
아리콩은 5시간 이상 물에 불렸다가 끓
썰고 마늘은 껍질을 벗겨 통째로 올리브
는 물에 20분간 데친다. 4 볼에 분량의
유를 약간 두른 팬에 살짝 볶아 식힌다.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다음 ①의
3 믹서에 ②의 시금치와 마늘, 나머지 페스토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간 구워 ④의 볶음면에 곁들인다.
그라노파다노치즈를 올린 시금치페스토 파스타 재료-탈리아텔레 480g, 올리브유 3큰 술, 그라노파다노 치즈가루 2큰술, 소금
버미첼리와 ②, ③의 콩을 넣고 고루 버 무린 뒤 참깨가루를 뿌린다.
4 팬에 ③의 시금치페스토와 ①의 탈리 아텔레를 함께 넣고 볶은 다음 그라노파 다노 치즈가루를 뿌린다.
로 간한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에 밭친다. 2 샬롯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썰고 마
2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쇠고기와 채소를 곁들인 쌀국수샐러드 재료-라이스스틱 480g, 쇠고기(샤브샤
스리라차소스에 버무린 모둠 콩 버미첼리
브용) 400g, 청경채 6포기(300g), 래디시 4개, 레몬 1개, 청주·레몬즙 1큰술씩, 물
재료-버미첼리 440g, 완두콩·강낭콩·병
적당량, 소스(땅콩잼·레몬즙 2큰술씩, 우
아리콩 1/2컵씩, 참깨가루 2큰술, 소금
유 5큰술, 올리고당 1과 1/2큰술, 생크림 1큰술) 만들기-1 라이스스틱은 찬물에 담갔다 가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친다. 2 청경채는 깨끗이 씻어 밑동을 썰어내 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담 갔다가 체에 밭친다. 3 래디시는 깨끗이 씻어 동그란 모양을 살려 얇게 썰고 레몬은 껍질을 벗겨 가 늘게 채썬다. 4 쇠고기는 끓는 물에 청주, 레몬즙과 함께 넣고 살짝 데친다. 5 접시에 ①의 라이스스틱과 ②, ③의 손질한 채소, ④의 쇠고기를 담은 다음 분량의 소스 재료를 고루 섞어 곁들인다. * 모든 재료는 4인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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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021-3/18/2021 84년 : 혼자 땀 흘려 노력하는 것보다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쉽고 수월할 것입니다. 72년 :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생기지만 스스로 부딪쳐 모두 해결해야 할 운입니다. 60년 : 공짜로 생기는 것이 있어 좋아하더라도 곧 나가는 것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48년 :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주던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고통을 겪게 됩니다.
85년 :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일이 해결되는 시기입니다. 73년 : 자존심과 고집을 부려서 쉬운 길을 둘러가게 되니 힘들고 지치는 때입니다. 61년 : 과정은 대충 진행시켜도 마무리는 표시 나게 잘 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49년 : 시작은 어려워도 일단 시작하고 나면 의외로 쉽게 해결이 되는 시기입니다.
86년 : 사람들에게 착실하고 영리하게 보이며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때입니다. 74년 : 좋았다 나빴다 변덕이 심해지므로 주변 사람들과 다툴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62년 :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으로 인해 큰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50년 : 신중하게 생각하고 조용하게 행동하며 소문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87년 : 괜히 다른 사람의 일에 나서다가 오해를 받거나 불이익을 당하기 쉽습니다. 75년 : 남의 도움을 바라거나 손을 내밀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바랍니다. 63년 : 뛰어난 요령과 감각을 발휘하여 코 앞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51년 : 무리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과욕을 버리고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88년 : 쉽게 흥분하고 목소리가 커져서 여러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76년 : 독불장군이 되어 주변 사람들의 외면을 당하지만 큰 일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64년 : 괜히 조금 아는 것을 가지고 아는 척 하다가 눈밖에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2년 : 자신의 결정 하나에 의해 전체의 운명이 바뀌게 되므로 보다 신중해야 합니다.
89년 :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이나 경쟁자에게 치명타를 가하고 의기양양할 운입니다. 77년 : 밤 늦은 시간에 밖에 있다면 좋지않은 일이 생기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65년 : 한번의 기회만 잘 살리더라도 인생이 바뀔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53년 : 인내력이 승패의 요인이 되는 때이므로 성급한 판단은 실패를 부르게 됩니다.
90년 : 자신의 몸을 함부로 생각하지 말고 위험하거나 무모한 일은 피해야 합니다. 78년 : 아무리 큰 위기에 닥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66년 : 힘이 들더라도 바쁘게 움직여야 더 큰 일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4년 : 선두에 나서 달리는 선수처럼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운입니다.
79년 : 고약한 성질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 우려가 있는 때입니다. 67년 : 화려하거나 시각을 자극하는 것에 관심이 생기고 몰두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55년 : 귀한 물건을 다루듯 항상 행동을 조심하고 함부로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43년 : 존재하지 않는 것을 쫓으며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80년 : 아무리 경험이 없더라도 노련한 전문가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68년 : 남에게 눈총 받을 행동을 하면서도 스스로 이를 깨닫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56년 : 비록 가진 것이 없더라도 있어 보이지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44년 : 일을 주동하며 많은 무리를 이끌더라도 실제 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81년 : 이것 저것 조금씩 건드리며 맛을 보지만 제대로 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69년 :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자신의 것을 확보하지 못합니다. 57년 : 남에게 비꼬는 듯한 말투로 화를 자초하기 쉬운 때이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45년 : 가장 친하고 믿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섭섭함을 느끼게 될 때입니다.
82년 : 자신이 맡은 일은 자신이 마무리를 해야 하므로 남에게 의지하면 안됩니다. 70년 : 고집을 부리며 남의 충고나 도움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기가 쉬울 것입니다. 58년 : 알을 품고 있는 새처럼 꼼짝 않고 자리를 지켜야 나중에 웃을 수 있습니다. 46년 : 잘 하다가도 한번씩 실수를 할 운이니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83년 : 하고싶은 것을 가끔 즐겨야 더욱 활기차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때입니다. 71년 : 예측하지 못한 엉뚱한 행동을 하여 문제아 취급을 받을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59년 : 부지런히 돌아 다녀야 좋은 일이 생길 운이므로 앉아서 기다리면 곤란합니다. 47년 : 자신의 성질에 이기지 못하여 남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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