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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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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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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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SNS상에서‘STOP ASIAN HATE(스톱 아시 안 헤이트·아시안 인종차별 금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Stop Asian Hate'
3-21/일
운동에는 기네스 펠트로, 킴 카다시안 등 전세계 스타들도 그들의 SNS에 이 같은 문구를 올리며 동참하고 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역시 공식 트 위터를 통해 'Stop Asian Hate'이라는 문구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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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듬뿍 신선한 음식! 새로워진, 코리아 가든 코리아 가든이 정성 듬뿍 담은 신선한 음식으로 새
달콤한 양념 소스와 달큰하면서 입맛 돋우는 간장
롭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작년 12월 1일, 최길
소스까지. 한 번 먹어 본 손님은 다음번에도 계속 찾
숙 사장은 20년가량 동포들에게 사랑받고 있던 코리
는다고 한다.
아 가든을 인수했다.
신 메뉴 국수보쌈도 잘나간다! 국수보쌈은 보쌈에
14년이 넘는 기간동안 요식업에 종사했고 평소 한
김치 뿐 아니라 국수가 함께 나와서 독특하다. 국수
식을 좋아했던 최사장은 “손님이 즐거우면 우리가
에 보쌈을 싸서 입안 가득 먹으면, 별미! 한국에서
즐겁다”는 마음으로 기존 메뉴 중 몇 가지는 삭제하
보쌈 주문하면 막국수가 따라 나오듯 코리아 가든
고 없던 신메뉴도 추가하며 새롭게 코리아 가든을
보쌈에는 국수가 같이 나와서 손님들 반응이 좋다.
운영 중이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 맛 좋고 질 좋은
칼칼하고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감자전골은 고향생
음식! 새 주인의 새로운 경영철학으로 더 신선해진
각 나는 맛! 한번은 손님 네 분이 감자전골을 드시고
코리아 가든을 만나보자!
는 한국에서 먹던 바로 그 맛이 난다며 맛있다고 각 자 하나씩, 전골 네 개를 투고해 가셨다.
새로워진 코리아 가든 이전 메뉴와는 조금 다르다! 여전히 코리아 가든의 대표 메뉴는 바비큐지만, 거기에 한식을 오래 해온 새 주방장의 특제 소스가 가미되어 손님들의 입맛 을 사로잡는다. 바비큐는 종류 불문 모두 인기라 고 기는 늘 신선하다. 냉동실로 들어가거나 폐기처분 할 세 없이 계속 주 문이 들어오니 선순환! 언제나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최길숙 사장(왼쪽)과 남편 이명주씨
새롭게 선보이는 닭강정 에피타이져도 인기! 매콤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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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손님이 즐거우면 우리가 즐겁다 처음엔 순대국이 메뉴에 없었지만 몇 번 순대국을 찾으시는 손님을 보고 최사 장이 순대국도 추가했다! 첫 시도라 초반엔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점차 발전해서 지금은 순대국이 인기메 뉴 반열에 올랐다. 순대는 퇴근 전 최사장과 직원들이 매 장에서 직접, 손수 만들어 삶아 두고 퇴 근한다. 이것도 한 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딱 쓸
국수보쌈 (실제 음식과 사진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만큼만. 늘 신선하도록! 만두도 마찬가지
수하는 것은 물론, 밑반찬까지도 미리 만
쉬는 시간도 없이 한 번에 두 세 시간 쓸
로 매장에서 손수 빚는다.
들어 두는 일이 없다. 주방음식은 최사장
것만 딱 만든다. 뭐든지 신선해야 맛있다
의 친언니가 도맡아 하는데, 손님들에게
는 것. 신선함이 곧 맛의 생명을 좌우한
늘 신선한 음식을 드려야 한다며 매일도
다는 믿음 때문이다.
신선함과 맛을 위한 코리아 가든의 듬 뿍 담긴 정성이다. 매일 오전에 장을 봐서 좋은 재료를 공
아니고 “매끼마다” 반찬을 새로 만든다.
뿐만 아니라 청결을 위해 남편 이명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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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가든 내부 전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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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가든 내부 전경 2
는 매일 저녁 따로 구입한 소독기로 꼼꼼
성해서 큰 딸은 결혼했고, 아들은 대학
하셨지만 지금까지도 최사장 부부는 그
있는 음식! 그들의 바람처럼 언제나 손님
하게 소독하고 있다. 아침이면 테이블 전
졸업 후 좋은 직장 잡았고, 막내는 4년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최사장 부부는
이 즐거운 코리아 가든이 되길 응원한다.
부를 뜨거운 수건으로 닦고, 알코올로 한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렇게 부
인생 마지막은 받은 만큼 나누고 베푸는
[줄리 장 편집국장 Jang@juganphila.
번 더 닦아 이중으로 소독한다. 발전된 서
모 생각 많이 해주는 착한 아이들로 잘
삶을 살고 싶다며 그 초석은 손님에게 웃
com]
비스와 더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움을 드
자라주었다.
는 모습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부터 인
리는 것. 손님이 즐거우면 우리가 즐겁다! 바로 그 마인드였다. 나누고 베푸는 삶 최사장 부부는 아이들 삼남매를 데리 고 2006년, 처음 미국에 왔다. 첫째가 중학생일 때 왔는데 어느새 장
오늘이 있기까지 힘든 이민생활 중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리아 가든 주소 : 732 Dekalb Pike Blue Bell,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고. 지금은 고인이
나른한 환절기! 새로워진 코리아 가든
되신 필라 순복음 선교교회 김동훈 목사
에서 개운하고 든든한 보양탕이나 성실
PA 19422
님은 여전히 가슴에 남은 은인이다. 눈
하게 매장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순대국
전화 : 610-272-5727
앞이 캄캄한 위기에 봉착했을 때 생면부
으로 기력충전 해보는 건 어떨까? 기존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11:00am
지였던 김동훈 목사님이 선뜻 도움의 손
의 메뉴들도 반갑지만, 새로운 메뉴들을
to 10:00pm
길을 내밀어 주신 것. 암 투병 중에 소천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신선해서 더 맛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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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마사지 업체 3곳 총격…"사망자 8명 중 4명 한국 여성" 지난 16일(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마사
잠시 후 길 건너 '아로마 테라피 스파'에서도
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 총기난사 사건
총에 맞아 쓰러진 여성 1명이 발견됐다. 한국
이 발생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최소 8명이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한 이들 4명은 모두 한
숨졌다. 체포된 용의자 남성 로버트 애런 롱
국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은 자신의 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후 6~8시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이 무언가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 인근 업소에서
를 숨기고 있다"면서 적대감을 드러냈던 것으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을 확보했다. 사
로 알려졌다. 아시아계를 겨냥해 급증하는 ‘증
진은 소셜미디어에 공유했고, 이후 용의자 부
오범죄’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모가 자기 아들인 것 같다며 그의 전화기에 GPS 추적기를 달아놨다고 신고했다.
한 시간 사이 아시아계 업소 3곳 잇따라 습격 ▲오후 4시50분, 조지아주 애쿼스 경찰은 '영스 아시안 마사지(Young's Asian
가 최근 '성 중독'으로 포르노 영상을 시청해 왔고 가족들로부터 집에서 쫓겨났다고 보도
Massage)'에서 5명이 총에 맞은 것을 발견했
했다.
다. 각각 백인 여성과 남성인 2명은 사망한 상
▲저녁 8시~8시30분, 애틀랜타에서 남쪽으
태였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3명 중 중국계
로 약 240㎞ 떨어진 75번 고속도로
여성 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히스패닉계
조지아주 순찰대와 크리스프 카운티 보안
남성으로 현재 안정된 상태로 입원 중이다.
관은 용의자가 2007년산 검은색 현대자동차
▲오후 5시47분, 조지아주 애틀랜타
SUV 투싼을 타고 고속도로에서 남쪽으로 이
경찰은 첫 총격이 일어난 곳에서 약 40km 떨어진 '골드 마사지 스파'에서 여성 3명이 총 16일, 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3곳에서 총기를 난사 한 애런 롱(21)
CNN은 사법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
에 맞아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동하고 있다는 GPS 신호를 잡았다. 경찰은 경찰차의 앞부분의 강철 범퍼로 용 의자 차량의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는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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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PIT Maneuver)을 사용해 용의자의 운전을 저지
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했다. 추가 범행을 위해 플로리다주로 향하고 있던 용의
필라델피아 경찰국은 도시 전역의 아시아 지역 사회와
자 로버트 에런 롱은 즉시 체포돼 구금됐다. 차량 내부
아시아인 비즈니스가 많은 지역에 순찰을 늘리겠다고
에서는 9mm 총기가 발견됐다.
밝혔다. 뉴욕시 경찰국(NYPD) 대테러부대는 이날 “조 지아 총격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내 아시안 커뮤니티에 경찰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7일(수) 기자회견, "성중독 가능성, 증오범죄 판단 일 러…”경찰, 애틀랜타 총격범에 "그에게 나쁜 날" 발언
한국계 美하원 4인방 및 바이든·해리스, 인종차별 경고
논란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 간) 아시아계 공동체에 대한 연대의 뜻을 전하며 인종차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7일(수) 총격 사건에 대한
별 범죄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기자회견을 열어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이 이번 사 건은 인종적 동기가 아니라면서 자신이 성 중독에 빠졌
한국계 하원의원 4인방도 이날 일제히 이번 사건을 증
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오범죄라고 규탄했다. 메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
이번 사건이 증오범죄인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턴) 하원의원은 이날 의회 발언을 통해 “이것은 총기 폭
다만 당국자들은 이 사건이 인종적 동기에서 유발됐다
력이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며 “흑인이자 한국계로서
는 초기 징후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증오범죄인지 판단
이런 식으로 (사건의 본질이) 지워지거나 무시되는 것이
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범죄 동기로 성중독 가능성
어떤 기분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이를 비판하며 증오범죄 혐의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아시아계
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인에 대한 증오 범죄는 중단돼야 한다”, 앤디 김(민
수사 당국은 롱에게 8건의 살인과 1건의 중상해를 저지
주·뉴저지) 의원도 “체계적인 인종차별주의는 깊다”고
른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지적했다.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트위터에서 “
한편,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경찰 제이 베이커가 기
그날은 (용의자가 아닌)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게 정말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와 공격 행위를 목도하고
자회견에서 한 말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베이커는 "어
나쁜 날이었다"며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라는 의미의
있는 이때 저는 아시아·태평양계 공동체를 지지한다”고
제는 용의자에게 정말 나쁜 날이었고, 이것이 그가 한
#StopAsianHate 태그를 붙였다.
말했다. 18일(목) 미 하원에선 아시아태평양 코커스 주최로 아
일"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베이커의 '나쁜 날'(bad day)이라는 설명은 공분을 불 러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살인범의 범죄 행위를 묘사하 기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라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
필라델피아 경찰국, 뉴욕 NYPD 등 다른 지역도 대책
시아계 증오범죄와 관련한 청문회가 열린다. [2021.03.18
마련 부심
뉴스1, 연합뉴스, 조선비즈, 문화일보, 3CBS Philly 기사
이에 조지아주 뿐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모방 범행 가
발췌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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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아시안 증오 피해자 후원 갑자기 낸시 도씨에게 다가와 코와 코가 맞닿을 정도까 지 밀착해서 위협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었다. 얼굴에 침이 튀자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는데 이때 가해자가 코 오른쪽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그 충격으로 도씨는 뒤로 쓰러졌고, 넘어지면서 뒷통수 부분에 이중 충격을 입고 정신을 잃었다.이후 지나가던 한 행인의 도움으로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머리에서는 많은 양의 피가 흘러 나왔다. 개척교회 목사였던 남편을 내조하며 이민 생활 을 해왔던 낸시 도 씨는 평생 남을 위해 봉사하고 배려 하는 삶을 살아온 장본인이다. 도씨는 지난날 남편의 목회를 통하여 남을 섬기고 봉 사하는 일이 얼마나 일이 많고 힘든 일인지 잘 안다며 본인이 기부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기부금을 받게 되어 미안하고 고맙다고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와 지역한인 회 일들의 수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간단한 미팅 후 참석자들은 모두 함께 인근 한식당에 서 식사를 하며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향)는 지난주 웨체스
낸시 도씨는 지난 9일(화) 뉴욕 웨체스터카운티 와잇플
함께 참석한 박윤모 웨체스터 한인회장과 임원들은 낸
터 카운티 와잇플렌몰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 피해자가
레인 몰에서 40대 남성으로부터 아무 이유 없이 얼굴에
시 도씨가 현재 메디케어만 소지하고 있으므로 메디케
되었던 낸시 도(83)씨가 살고 있는 지역을 17일(수) 오
침을 맞고 주먹으로 코를 가격 당했다. 사건 당시는 저
이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웨체스터한인회가 그 과정을
후 3시경 직접 방문하여 위로하고 $1000 후원금을 전
녁 7시 30분쯤 낸시 도씨가 주변 거리를 돌아다니며 버
돕겠다고 말했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기사자료 제
달했다.
려진 폐지와 캔 등을 돈을 위해 줍던 중이었다. 누군가
공 및 Radiokorea뉴스, 재외동포신문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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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봇물 터진 밀입국…바이든 "미국 오지 말라"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표 업적으로 내세우던 국경 장벽 건설 작업을 중단시켰다. 여기에 불 법체류 미성년자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
미국에서 불법이민이 급증하면서 밀입
카(DACA)` 제도를 유지했다. 중남미 지
국 문제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난
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고 기근
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조만간 멕시코 접
과 자연재해가 발생한 것도 밀입국 증가
경 지역 불법이민자 수가 20년 만에 최
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법이민자 수용시설이 부족해지자 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 건너오지 말
국 정부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동
라"며 공개적으로 호소하고 나섰다.
원해 추가 공간을 물색하고 있다. 월스트
바이든 대통령은 16일(화) 일부 공개된
리트저널(WSJ)은 "FEMA가 허리케인 같
ABC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가
은 천재지변을 담당하지만 이번 국경 위
제도를 준비하고 있으니 당신의 마을이
기는 인재(人災)"라며 "이민자들과 인신
나 도시, 지역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강
매매단에는 `지금이 미국으로 올 타이밍
조했다.
`이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
지적했다. 야당에서는 바이든 정부의 무
관은 이날 "남서부 국경 상황이 어렵다"
난달 멕시코 국경에서 불법이민자 체포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전달 하루 평균
분별한 이민 정책이 이번 사태를 일으켰
고 심각성을 인정하면서도 밀입국 청소
건수는 9만6974건에 달한다. 이는 트럼
(313명) 대비 대폭 늘어난 숫자다. 워싱
다고 주장하고 있다. CNN은 "불법이민
년을 즉시 추방했던 도널드 트럼프 정부
프 전 대통령이 중남미 밀입국자를 상대
턴포스트(WP)는 15일 기준 미국 국경경
문제가 불거지자 공화당이 바이든 대통
시절로 회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 초강경 대응을 펼쳤던 2019년 5월(13
비대에 구금돼 있는 청소년 4000명 중
령을 순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낙인
만2856건) 이후 최고 기록이다.
3000명이 법적 허용시간인 72시간을 초
찍고 있다"고 전했다. 케빈 매카시 공화
바이든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의 `반이민정책`을 본격적으로 뒤집기 시
특히 부모 없이 혼자 국경을 넘어오는
과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 출범
당 하원 원내대표는 전날 "`바이든 국경
작하면서 멕시코 출신 불법이민자가 증
미성년자가 늘어나는 것이 문제다. 이달
한 바이든 정부가 미성년자에 한해 일시
위기`라는 표현 말고는 달리 부를 방법이
가하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
들어 보호자가 없는 18세 미만 청소년이
적으로 추방을 유예해준다는 사실이 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03.17 매
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
하루 평균 565명씩 미국에 밀입국하고
려지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일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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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20명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선발된 한 학생당 1,000 달러이다. 학부생 장학금에는 16명의 장학금 기부자들 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Named Scholarships 도 포함된 다. 대학원생 장학금은 한미과학협력센터 (KUSCO, 이 사장 노정혜) 와 공동으로 선발된 대학원생 20명에게 각 1,500달러씩 수여된다. KSEA장학생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되며, 대학원 생 장학금 수여자들의 경우 오는 12월 15일-18일 엘 에이에서 개최되는 '2021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1)’ 에 초청되며 장학금 수상식에서 수여받게 된다. 학부와 대학원 장학생 응모 마감은 2021년 3월 31일까 지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 신청서와 성적 증명서, 추천 서 2부, 영문 에세이, 이력서 등이다. KSEA 장학위원회 (위원장 김자영 UCLA 교수)는 신청 자들의 에세이, 학업성취도, 추천서 내용, 지역사회을 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조술연)가 학부
이거나 신규가입자에 한한다.
한 봉사활동와 협회 활동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
생과 대학원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 전역의 과학기술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서 제출 시 2 학기 또는 3
행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은 웹사이트 http://schol-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2021 KSEA Scholarship’
쿼터 를 마친 상태여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
arship.ksea.org 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응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생은 석사와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신청자격이 주어
시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조하
KSEA 장학금 신청 대상은 수학, 과학, 공학, 의약학 분
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장학금 수여 시점에 재
면 된다. [재미과기협 기사제공]
야를 전공하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KSEA 회원
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학부생 장학금은 최
►문의: KSEA 장학위원회 scholarship@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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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온라인 대표자 회의 실시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다음으로 김나진 편집은 2021 협의회
3월 14일 일요일 저녁 8시에 한국학교의
회보 원고 마감일 및 협조사항에 대하여
대표자들 및 이주희 뉴욕한국 교육원장,
안내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김정숙 회장
재외동포재단의 권근혁 뉴욕주재관 등
은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할 예정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ZOOM을 통한 화
이었던 낙스 학술대회가 100% 온라인
상회의를 가졌다.
으로 진행되기로 결정되었음을 알리고, 2024년에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게 될 것
조수진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애
이라고 공지하였다.
국가 제창을 마친 후, 김정숙 회장은 환영 사를 통하여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과 등
그리고 Q&A 시간에서는, 재외동포재단
록 학생수의 감소 및 재정적 어려움 가운
의 지원사항의 변동유무, 재외동포를 위
데에서도 협의회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한 한국어 교재에 대한 문의 및 온라인
있도록 힘써주신 대표자들의 노고에 감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유아반을 위한
사의 인사를 전했다.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한 정보, 또 처음으 로 실시되는 스펠링 비에 대한 문의 등
이주희 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힘
이 있었다.
든 상황에서도 차세대 한국어 교육을 위 하여 노력해 온 모든 한국학교 교사들이
전 유공포상을 수상한 오정선미 낙스 직
조수진 부회장은 낙스의 공지사항 및
COVID-19으로 인한 팬데믹이 1년이 넘
야말로 최고의 애국자라 치하하며 앞으
전 총회장에 대한 축하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일정을 정리하여 안내해 주었고, 정
어가는 시점에서 각 한국학교 대표자들
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다음으로, 간단한 참석자 소개를 시작
안젤라 총무는 2021 차세대 교사 워크
은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 가고 있
고 말하였다. 한편, 새로 부임한 권근혁
으로, 신규 회원교인 해리스버그 제일 한
샵에 대한 경과보고를 해주었으며, 김신
고, 백신의 빠른 보급과 함께 향후 대면
뉴욕주재관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향
국학교 소개 및 오랜만에 활성화된 포코
영 홍보는 3월 19일~21일에 실시할 제1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며 한시간
후 지원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인사말
노 한국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회 낙스 코리안 테스트에 대한 안내사항
이 넘는 회의를 마무리 하였다. [재미한
을 전하였다. 한편, 2020년 국민교육발
하였다.
을 전달하였다.
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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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김선미, NAKS)는 지난 3
성을 확립하는 것이 세계화에 새로운 시야를 확보하고,
월 12일(금)~13일(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코리안 어메
여러 가지 문제해결 방안을 추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출
리칸(Korean-American)’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성
발점이라고 하였다.
공적인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다양
이어 둘째 날 이나영 박사(Nayoung Louie, Ph.D -
하고 깊이 있는 견해를 펼치는 ‘제1회 청소년 정체성 워
Director of Strategy, Neuraly)는 "How to find a job in
크숍’을 개최하였다.
the US"라는 강연을 통해 그 동안 본인이 많은 학생의
이날 행사는 줌 웨비나(Zoom Webinar)와 유튜브(You
취업, 대학원 원서작성, 인턴십 준비를 도와주면서 알게
Tube) 채널을 통해 미전역의 300여명의 한국학교 학생
된 지식과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었
들, 교육관계자와 학부모의 참여로 실시간 온라인 방송
다. 더불어 미국 내에서의 성공적인 취업 및 진로 결정을
으로 진행되었다. 이 워크숍은 그동안 코리안 어메리칸
하기 위해 우리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Soft
이 미국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공헌을 하며 기여하였는
skill과 Technical skill(스펙), 추천서 받는 방법, How to
지에 대하여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의 한국학교의 역
network 등도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할과 중요성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소개하여 앞으로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은 ‘코리안 어메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
칸’으로서 여러 가지 다양한 고민에 직면해있다. 그 고민
는 교육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재외동포
의 중심에는 한국문화, 미국문화, 또 다른 제3의 문화가
재단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힘찬 첫 출발의
MD, Ph.D - Bruce R. Logue Chair Professor, Emory
그들의 가치관을 세워나가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
시작을 알리는 강연자로 에모리 대학(Emory Univer-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는 “Get Together and
다. 이러한 다양함이 혼돈이나 불안정함이 아닌 새로운
sity) 윤영섭 박사와 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Get Ahead”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으로서 자신만의 능
‘도전정신’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우리 청
University ) 졸업 이나영 박사가 이틀에 걸쳐 열띤 강
력이나 독창성의 개발은 물론,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의
소년들을 격려하고, 진심 어린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연을 펼쳤다.
조화로운 협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는 것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
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정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기사제공]
첫째 날 강연에서 윤영섭 박사(Young-Sup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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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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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y - Walter de la Mare There is no sorrow Time heals never; No loss, betrayal, Beyond repair. Balm for the soul, then, Though grave shall sever Lover from loved And all they share; See, the sweet sun shines, The shower is over, Flowers preen their beauty, The day how fair! Brood not too closely On love, or duty; Friends long forgotten May wait you where Life with death Brings all to an issue; None will long mourn for you, Pray for you, miss you, Your place left vacant, You not there.
떠나고 나면 - 월터 드 라 메어 시간이 치유 못할 슬픔 없고 회복하지 못할 상실과 배신도 없나니 그건 영혼의 위안이라 무덤이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그들이 함께 누린 걸 죄다 갈라놓을지라도. 보라, 태양은 기분 좋게 빛나고 소나기는 그쳤다. 꽃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날은 얼마나 화창한가! 사랑이나 의무에 너무 괘념하지 말라. 오래 잊고 있던 친구들이 삶이 만사를 죽음으로 마무리짓는 곳에서 그댈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아무도 그댈 위해 오래 슬퍼하고 기도하거나 그리워하지 않으리. 그대 자리 비어 있고 그대 가고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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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고독에게 - 박소미 나는 자궁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태동을 알아채는 침묵 이전의 기억 밑으로 밑으로, 웅크리고 있다 두 팔로 무릎을 감싸 안고 재 생에 몰두한다 어느 애도가 부재를 지나 탯줄로 돌아올 때까지, 타자의 몸속을 오가는 이 반복은 고고학에 가깝다 생환의 뒷면 은 그저 칠흑 덩어리일까 벽과 벽 사이 미세한 빗살로 존재할 것 같은 한숨이 어둠 안쪽 냉기를 만진다 사금파리 녹여 옹기 만들 듯 이 슬픔을 별자리로 완성케 하는 일, 아슴푸레 떨어지는 눈물 도 통로가 될까 북녘으로 넘어가는 해거름이 창문 안으로 울컥, 쏟아져 내린다 살갗에 도착한 바람은 몇 만 년 전 말라버린 강의 퇴적, 불을 켜지 않아도 여기는 발굴되지 않는 유적이다 잊기 위 해 다시, 죽은 자의 생애를 읊조려본다 그래 다시, 귀를 웅크리지 태아처럼, 점점 화석이 되어가는 기분이야 떠나면서 자꾸 뒤를 돌아본다 방 안이 점점 어두워진다 - 2021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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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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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울프 주지사, 식당 및 기타 사업체 등 COVID-19 제한 완화 연방 전역에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
최대 수용 인원의 25 %를 허용하고 야
스 감염 사례와 입원이 꾸준히 감소하는
외 이벤트의 최대 수용 제한은 장소 크
가운데, 펜실베니아 주지사 탐 울프Tom
기에 관계없이 최대 수용 인원의 50 %
Wolf 는 지난 15일(월) 술집, 레스토랑, 체
를 허용한다.
육관 및 기타 시설에 대한 일부 제한 완
• 최대 수용 인원은 참석자와 근로자가
화를 발표 했다. 변경 사항은 4월 4일부
6 피트 물리적 거리 요구 사항을 준수 할
터 적용된다.
수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및 모 든 안전 명령에 대한 요구 사항은 여전
레스토랑
히 적용된다.
• 레스토랑은 바 서비스를 재개 할 수
탐 울프 주지사는 이러한 제한 해제는
있다. 주류는 음식을 구입하지 않아도 허용되
좋은 소식이지만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
며 테이블에서 알코올 음료를 주문할 수
리두기 및 모든 안전 명령에 대한 준수가
있는 통금 시간이 해제된다.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경고했다.
• 실내 식사 면적은 자체 인증 레스토랑
“우리는 여기까지 왔으며 지금은 우리
의 경우 75 %, 자체 인증을 받지 않은 레
자신, 가족 및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
스토랑의 경우 50 %로 증가한다. (자체 인증 프로세스에는 2020년 11월 23일에 발행 된 주지사 및 보건부 장관의
는 것이 포함된다.) • 야외 식사, 도로변 픽업 및 테이크 아 웃은 여전히 권장된다.
제한 완화 집행 명령에 포함 된 사업체 운
• 마스크 착용 및 식사 간격 6 피트를 포
영 요구 사항, 모든 공중 보건 안전 지침
함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요구 사항
및 명령을 엄격하게 준수하는데 동의하
도 여전히 적용된다.
기타 사업체 및 실내외 이벤트
해 마련한 안전 조치를 중단 할 때가 아닙
• 개인 서비스 시설, 체육관 및 엔터테인
니다.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사회적 거
먼트 시설 (카지노, 극장, 쇼핑몰 포함)을
리를 두십시오. 차례가 되면 백신 접종을
포함한 기타 비즈니스의 수용 인원이 75
받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2021.03.17
% 점유율로 증가한다.
8WGAL, 2021.03.15 NorthPennNow
• 실내 이벤트의 최대 수용 인원 제한은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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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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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COVID-19 백신 간담회, 아시안계 커뮤니티의 큰 호응으로 성료! 계 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발 표를 한 후, 지역리더, 보건전문가 및 참 가자간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 졌다. 최정수 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의 아시아계 주민의 백신접종 비 율이 0.6%에 그쳐 불평등이 심할 뿐만 아니라, 등록에서부터 접종에 이르기까 지 절차가 복잡하여 특히 시니어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쿠쉬 의장은 아시안계의 백신접종의 어려움에 대해 “지역 병원 및 약국 등 여 러 접종 시설로부터 일정량의 백신을 한 곳으로 모아 아시안계 주민들의 백신 접 종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해 보겠다”며, “현재 제공하고 있는 전화 통역서비스(833-875-3967)도 적극 활 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현 재 몽고메리 카운티가 운영하고 있는 이 동병원(Mobile Clinic)을 아시안계 주민 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보겠 서재필기념재단(최정수 회장)이 펜실
최되었으며, 온라인 영상 토론에 150여명
토론을 위해 몽고메리 카운티 의장인
바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 및 아시안
이 등록하여 지역사회가 큰 관심을 보였
벨라리 알쿠쉬(Valerie A. Arkoosh), 펜
셴 박사는 백신 종류별 면역효과의 차
계 단체들과 함께 추진한 COVID-19 백
다. 간담회는 서재필기념재단 의료원, 몽
주 상원의원 마리아 콜렛(Maria Collett),
이와 백신 선택에 대한 질문에 “각 백신
신 간담회 “Asian American Coalition
고메리카운티면역연합(MCIC) 및 헬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안젤라 셴(An-
마다 면역효과 수치가 95%, 94%, 82%
COVID-19 Vaccination Virtual Town
스파크재단(HealthSpark Foundation)
gela Shen) 박사 등이 참석하였고, 진행
등 상이하지만, 각기 다른 실험 환경에서
Hall”가 지난 16일(화)에 열렸다.
등이 나서서 추진되었으며, 서재필기념
은 KYW라디오 앵커인 데니스 나카노
나타나는 차이일 뿐 모두가 훌륭한 효과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백신접종에 대한
재단 최정수 회장과 프란시스 제이라즈
(Denise Nakano)가 맡았다.
를 보이므로 그 수치에 너무 집착할 필요
정보를 제공하고 아시안계 주민들이 겪
(Francis Jeyaraj) 박사가 공동위원장을
이날 저녁7시부터 약1시간 반에 걸쳐
가 없이 어느 것이든 기회가 되면 빨리 접
고 있는 불편에 대해 지역 의사결정권자
맡고,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지역내 10여
진행된 간담회는 먼저 최정수 회장이 최
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백
들과 함께 그 해소방안을 마련하고자 개
개의 아시안계 주요 단체가 연합하였다.
근 COVID-19 백신과 관련하여 아시안
신을 맞게 되면 병원 입원이나 중증으로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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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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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할 가능성을 낮추고 사망률을 크게
rillos Coptic정교회, 베트남주민단체 등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최근에 펜주에
이다. 문의 : 215-224-2040 [서재필기념
서 계획하고 있는 접종 장소 축소가 자
재단 기사제공] * 몽고메리 카운티 백신 핫라인 (한국어
칫 아시안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
통역서비스 제공)
려에 대해 콜렛 주 상원의원은 “서재필의
833-875-3967 (월~토, 오전8시~오후
료원 등 아시안 커뮤티니를 위한 시설들
8시)
이 축소되지 않도록 펜주 관계자들에게
* 몽고메리 카운티 현재 백신 접종 대
의사전달을 하였다”고 했다. 펜주는 현재
상자
2,000여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백신접종 시설을 300여곳으로 축소하여 운영하는
언행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미국 전역
류 이상이 나와 있으므로 희망을 갖고 조
-의료 사무소 및 의료 전문가, 민간 의
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에서 백신 접종 비율이 높아지자 마스크
금만 더 참자”고 했다. 공동의장인 제라
료 계약자를 포함, 1A 단계(Phase1A) 해
최근 바이러스 변종 출현과 관련한 백
착용여부 등에 관한 정치권에서 내고 있
이즈 박사는 “몽고메리카운티 면역연합
당자 / -65세 이상
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에 대하여 셴 박사
는 혼란스러운 메세지에 대해 보건전문
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시안계가 모두
-위험도가 높은 16~64세의 사람
는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가 및 지역리더들은 다같이 ‘아직 백신을
힘을 합해 최전선에서 팬데믹을 이겨나
-암 / -만성 신장 질환 / -COPD
그 결과에 따라 추가접종 필요시기는 이
맞지 못한 많은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있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다운 증후군
번 가을쯤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어
으므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여전
알쿠쉬 의장과 콜렛 상원의원은 앞으로
린이들의 백신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아
히 잘 지켜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함께 내
도 서재필의료원이 아시안계를 리더하여
이들은 어른들과는 달리 백신에 더 민감
었다. 새로 나오게 될 존슨앤존슨 백신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고형 장기 이식 또는 혈액이나 골수 이
하게 반응하므로 더 많은 실험과 데이타
에 대해 알쿠쉬 의장은”3월 말경 8,000
간담회를 함께 준비한 최정수 회장과 제
식, 면역 결핍, HIV,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가 필요하며, 현재 제약사들이 실험중에
여개의 백신이 몽고메리 카운티에 배정
라이즈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용 또는 기타 면역 약화 약물 사용으
있으므로 올 연말이나 내년초면 접종이
될 예정인데,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사
참고로, 이번 간담회를 위해 연합한 단
로 인한 면역 저하 상태 (면역 체계 약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및 스쿨버스 운전기사들에게 우선 공급
체는 바라티야인도템플, 인도-아메리칸
-비만 (체질량 지수 BMI가 30kg/m2 이
사회를 맡은 나카노 앵커는 COVID-19
할 계획이며, 점차 경찰, 소방관, 그로서리
클럽, 서재필센터, 필라한인회, PASSi, 몽
팬데믹에서 늘어나고 있는 인종혐오 범
업소 직원 등 필수업종 종사자들에게 접
고메리카운티필리핀연합회, 필리핀간호
-중증 비만(BMI 이상40kg / m2)
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였으며,
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사협회필라지부, 필라델피아중국문화센
-임신 / -겸상 적혈구 질환 / -흡연 -제 2형 당뇨병. [몽고메리카운티 공식
알쿠쉬 의장과 콜렛 상원의원은 911 등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셴 박사는 “1년
터, 필라네팔인연합회, North Penn무슬
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에게
전에 비해 지금은 효과적인 백신이 3종
림연합회, 이집트계 St. Mary & St. Ky-
-심부전, 관상 동맥 질환 또는 심근 병 증과 같은 심장 질환
상 40kg/m2 미만)
웹사이트 montcopa.org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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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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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익숙해 지려해도 거절은 아파요 약간의 거리를 둬야 통풍이 될 공간이 생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긴다”라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의사 표현을 자유롭게 하며 산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이어진다. 반
아이는 거절을 당해도 그렇게 큰 상처를
복되면 능숙해지기도 하련만 고비를 넘
받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에게, 형제들에
어서면 더 높은 능선이 길을 막는다. 그
게, 학창 시절에 왕따(따돌림)의 상처를
과정을 거치며 때로는 성취감에 행복해
지닌 사람은 거절당하면 굉장히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실패의 아픔을 겪으며 뒹
한다. 그 충격을 버텨낼 에너지가 없기 때
굴어야만 한다. 거절과 실패는 익숙해질
문이다. 그런 사람은 교회나 단체, 직장에
수 없는 끈질긴 친구이다. 우리 세대는 중
서 쉽게 상처를 받고 실족하게 된다. 아무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러야 하였다. 또
리 익숙해지려해도 거절은 아픈 것이기
한 중학교 진학도 못하고 멈추어야 하는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누가 뭐라하는 것
아이들이 너무도 많았다. 양평중학교를
도 아닌데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졸업한 나는 이제 서울진학을 계획하는
그룹토의 시 누군가가 자기 말에 귀 기울
단계로 접어든다. 하지만 경기도 출신이
중학교에 비해 고교생활은 공부보다는
참이나 서성이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
이지 않는다든지, 이성교제를 하는 동안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다른 곳에 더 관심이 많았다. KSCF 서울
다. 전에도 누군가의 소개로 취직을 해 보
상대가 자신을 소홀히 한다든지, 부부 사
생각처럼 만만하지 않았다.
연맹 회장으로 선출되며 견문을 넓혔고,
려 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한 일들이 나를
이에 조금 서운한 일이 생겨도 견디지 못
합격자 발표가 나던 날, 아무리 눈을 비
전국에 친구들이 생기는 행운을 안았다.
주눅 들게 했다. 그날도 도저히 공장문을
한다. 따라서 상대가 기대만큼 반응을 하
비고 찾아보아도 내 수험번호를 발견할
덕분에 고교시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
열고 들어갈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림은
지 않을 때 오로지 자신의 느낌으로 사
수 없었을 때 처음 한강이 보였다. 그냥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대학
똑같았다. 사장을 만나 “누구 소개로 왔
람을 물려내는 우를 범하기 십상이다. 자
죽고 싶었다. 장애의 악조건을 무릎쓰고
입학은 좌절되었다. 대학입학에 실패한
다”고 인사를 한다. 다리를 몹시 절며 들
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항상 Top 위
공부에 전념했던 결과가 낙방으로 나타
후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친구들
어선 나를 한번 훑어보고는 고개를 내젖
치에 서 있던 사람은 한번의 거절로 무너
났을 때 생을 포기하고 싶었다. 내 자존
처럼 군대도, 취업도, 재수도, 아르바이트
는다. 그때 등뒤에서는 땀이 흐른다. 돌아
질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항상
심은 산산히 부서졌다. 큰 기대를 하던 친
도 내게는 먼 나라의 일이었다. 같은 셋
서서 나가야 하는 나의 처지가 서럽다.
지지해주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것은 지
척들의 조롱섞인 말과 따가운 시선이 나
방에 사는 딴따라 형을 따라 밤마다 노
인간사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부탁과 거
를 힘들게 했고, 지인들의 위로는 나를 더
래를 부르러 다니는 것이 전부였다. 내 삶
절인 것 같다. 일본인 소설가 소노 아야
욱 지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커
의 암흑기라고나 할까?
코는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책을 통해
사람은 거절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거
나친 욕심이다. 아무리 익숙해 지려해도 거절은 아프다. 정말 아프다.
다란 손으로 내 오른 어깨를 움켜쥐며 “
사촌 형이 딱한 사정을 알아차리고 사
“사람 관계는 지나치게 관계가 깊어져 서
절 이후에 나타난 반응이 삶을 규정한다.
남자 자식이 그 까짓 것 가지고 기가 죽
당동 소금공장에 나를 소개시켜 주었다.
로에게 어느덧 끔찍할 정도로 무거워진
시간이 지나고나면 그 거절이 나를 성숙
냐?” 힘을 주셨다.
버스를 타고 찾아간 소금공장 마당을 한
덕분에 문제가 생긴다. 사람이나 집이나
하게 했음을 깨닫는 것-이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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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Covid19 백신 정보 백신 접종 예약 링크 montcopa.org/covid-19vaccine접속 후 Pre-Registration for Individuals 클릭 문의 전화 : 833-875-3967 월~토, 오전 8시~오후 8시 이메일 : covid19@montcopa.org 필라지역 Covid19 백신 정보 65세 이상, 인터넷 예약 접수 백신 접종 예약 링크 covid-vaccine-interest.phila.gov 양식 작성 도움 전화 : 311 문의 전화 : 215-685-5488 이메일 : covid@phila.gov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워크샵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일시 : 4월 8일 (수요일) 저녁 6시 장소 : 온라인 줌 문의 : 267-581-3430 * 시민권 신청에 관심 있는 분들 중 1차 전화 문자 접수 후 등록된 분들만 4월 8일 워크샵에 참가될 예정 * 문자로 1차 신청시, 문자내용 시민권 신청 본인 이름 (영문, 한글) 본인 전화번호 * 문자 등록 전화번호 필라델피아 지역 :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 717- 462 5999 15년 전통 색소폰 동호회 4월 부터 모임 재개
게시판
독주 위주 연습 3개월 마다 발표회와 녹화 동시 실시 초보자 또는 다른 악기도 참여 가능 가능하면 백신 접종 후 참여 바람 문의 : 267-237-3681 (kim)
우리센터 <한국음악탐험> 음악교실 수강생 모집 초등생 매주 토요일 3시 중고등학생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 참가 신청 및 문의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 대 필라델피아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캠페인 2021년 비대면 셀프 픽업 마스크 배포 예약 및 일정 안내 * 필라 지역 - 5가 빵집 파리바게트 6773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 첼튼햄 한아름 아모레 화장품 7320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 몽고메리 지역 - 아씨 플라자 블랙 타임 카페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 본가식당 1218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 새한식품 1349 E Township Line Rd, Blue Bell, PA 19422 * 매주 화, 금 오후 1시-3시 30분 * 픽업 방법 : 셀프 픽업 사전 전화 예약 필수 * 문의 : 267-334-0877 kaagp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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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 서비스 시간 : 월~금, 9am-4pm 문의 : 215-572-1234 (ext.146) 펜아시안 시니어 줌(Zoom) 클래스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매주 화, 목 1:00 ~ 3:00 pm 문의 : 215-572-1234 ext.110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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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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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의 숫자를 249만2,252명에 이
미국 이민 오는 이유 대체 뭘까? (2)
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연방 국무부에서는 2019 회계연도에 한국인 중에서 미국의 가족으로부터 초 청을 받아서 주한미국 대사관에서 이민
1. 드넓은 땅이라서 유독 잘 보이는, 깃
비자를 취득한 건수가 2,476건으로 집계
발 꽂을 내 자리
됐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은 땅이 넓고 인구든, 회사든
실제로 제가 미국에서 담당하는 가족초
숫자가 많고 경제 규모가 크다 보니까 내
청이민 수속 중에 재미동포분과 한국분
게 맞는 학교나 회사, 좋은 사업 아이템이
이 혼인을 하여 배우자 초청 영주권을 신
나 투자처 같이 내가 노력해서 내 것으로
청하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가까운 사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산술적으로도, 상대
이 먼저 미국에 가 있다는 사실은 나중
적으로도 많다. 이는 돌려 말하면, 내 최
에 오는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고 해서
고의 목표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차선
미국을 가깝게 여기고 미국에 가서 살아
책을 마련해 둘 수 있다거나 최악의 결과
보고자 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라도 피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를
볼 수 있다.
만들기에 좋다는 것이다. 경우의 수가 많 으니 최소한 밑져야 본전이라도 갈 확률
3. 미국은 어차피 이민자의 나라. 누가
이 높다는 것. 한국과 미국의 주요 정보
가든 자리 잡으면 임자 (7) 2.35%
듣거나 한번 너도 와보라고 추천을 받거
미국은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
나 직접 초청을 받는 경우가 많다. 미국
다. 그래서 미국에 비자를 받고 와서 있
2. 미국 사는 친구의 너도 와보라는 얘기
에 여행 갔을 때 그 지인의 집이나 사업체
다가 정착해 살겠다고 마음 먹으면 영주
가 한국의 엄마 친구 아들 얘기 보다 귀
를 방문해서 그 일상을 접해보면서 관련
권을 받고 이민을 진행할 길이 열려 있고,
에 잘 들어와서
된 얘기를 듣다보니 왠지 나도 한번 도전
더 나아가서 아예 그 국민이 되기 위해
미국에 이미 가 있는 친구, 친척, 선후배,
해 보고 싶고, 별 것 아닌 것 같고, 잘 할
귀화를 결심하면 시민권을 최종적으로
- 미국 982만6,676km2(3) 3억3,100만
지인들이 다른 해외 국가에 비해서는 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얻을 수 있다. [2021.03.04 WorkingUS
2,651명(3) 21.44조달러(1) 6만2,641달러
일 많다 보니까 이들로부터 정보를 전해
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국가명 면적(순위) 인구(순위) GDP(순 위) 1인당GDP(순위) 경제성장률 - 한국 10만339km2(111) 5,126만 9,185명(28) 1.63조달러(12) 3만3,346달 러(26) 2.00%
한국 외교부에서는 2019년 기준으로
이민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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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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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얼굴 마스크
- 우유 1큰술(15ml), 무향 젤라틴 1큰 술(10g) * 준비 과정 - 전자레인지에 우유를 넣고 몇 초 동
이 글에서는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얼굴
안 가열한다.
마스크 몇 가지를 공유해 보려고 한다.
- 그릇에 두 재료를 모두 넣고 섞는다.
블랙헤드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피부
-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 동안 가열한
결점 중 하나이다. 코나 턱 같은 부위에
다.
는 여러 가지 이유로 블랙헤드가 생기는
- 얼굴을 씻고 브러시나 면봉을 이용해
데, 이 부위뿐만 아니라 얼굴의 다른 부
이 마스크를 얼굴에 바른다. 바르기 전에
위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너무 뜨겁지 않은지 꼭 확인하자.
블랙헤드를 제거하려면 피부과 전문의
- 블랙헤드가 있는 영역에 마스크를 더
와 상의하고 그 지시를 따라야 한다. 전
많이 바르자.
문의가 피부를 평가하고 그 상태에 맞는
- 몇 분 후 완전히 건조되면 조심스럽게
치료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거하고 얼굴을 물로 헹군다.
일반적으로 지성 피부와 큰 모공을 가 지고 있는 사람들은 블랙헤드가 있을 가
3. 벤토나이트 점토 마스크
능성이 높다. 또한, 호르몬 문제가 있거나
* 재료
적절한 피부 세정 루틴을 따르지 않는 사
* 재료
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꿀 2큰술(20g), 설탕 1큰술(10g)
만약 피부과 전문의가 적절하다고 생각 한다면, 다음에서 소개할 얼굴 마스크와 같은 특정 보완 치료를 사용하여 블랙헤 드를 제거할 수 있다. 1. 꿀, 설탕 얼굴 마스크
- 10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물로 헹 군다.
* 준비 과정 - 그릇에 두 재료를 섞은 다음 깨끗한 얼굴에 바른다.
- 점토 1큰술(20g), -적당한 양의 물 * 준비 과정 - 벤토나이트 점토와 물을 섞는다.
2. 젤라틴, 우유 얼굴 마스크 이 마스크가 마르면 이는 피부를 보호
- 원을 그리며 미리 씻은 얼굴에 바른 다.
- 블랙헤드로 가득한 부위에 초점을 맞
하는 층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나
- 15분 동안(또는 건조될 때까지) 기다
추면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
중에 제거할 때 이 마스크는 블랙헤드도
린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2020.07.11
다.
함께 제거해 준다.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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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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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말과 한인 자영업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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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여성들은 화장을 할 필요가 없는 시대
<레스토랑 음식>으로 양분된다. 시간이
가 된 것이다. 여성의 주요 즐거움은 <아
지날수록 별의 별게 다 배달이 된다. 화
름다움의 추구>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하
두는 “왜 고객이 굳이 내 가게를 찾아와
고 염색하고, 화장하고 립스틱 짓게 바르
야 되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어야
고, 손톱에 네일 하고, 예쁜 옷 사 입고,
한다.
멋있는 모자에 구두 사 신고.. 이 모든 정
넷째는 <파이 이론>이다. 코로나 종말
성이 사람을 만나서 예쁘게 매력적으로
이후라고 반토막 난 매상이 다시 원상복
보이기 위함이다. 그런데 마스크로 온통
귀 되지는 않는다. 삶의 패턴이 바뀌었기
코로나19로 지구상 모든 인류가 고생한
종 프랜차이즈, 커피 샵, Car Wash, 자동
얼굴을 가려 버렸으니 누가 누구인지 알
때문이다. 아니면 아닌 것이다. 버티기 힘
지 만 일년이 지났다. 미국도 코로나 백신
차 관련 사업 등은 모두 큰 타격을 입었
도리가 없다. 화장을 하지 않으니 옷도 편
들면 손절매(損切賣)하고 다른 업종으로
주사가 시작되었다. 나도 그렇고 주변에
다. 특히 한인들의 주종 사업이었던 세탁
한 옷으로 바뀌어 버렸다. 천하무적(?) 레
바꿔 타야 한다. 살아남는 자가 줄어든
도 백신주사를 맞으신 분들이 점점 늘어
소, Drop Store는 직격탄을 받았다. 또한
깅스를 입고 다녀도 흉보는 사회가 아니
전체 파이를 나누어 갖는 것이다. 예를
난다.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나 종말을 고
다운타운과 대학가 비즈니스들은 몇 가
다. 비싸고 화려한 옷을 입을 이유가 없어
들어 세탁 업종 전체 파이 크기(분자)는
할까? 많은 분들이 코로나 감염으로 고
게들을 제외하고는 업종에 관계없이 대
진 것이다. 세탁소나 Drop Store가 잘 되
코로나가 끝나도 예전보다 줄어들 것이
생하시고,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시고,
부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마스크를 벗어 던
다. 하지만 문닫는 세탁소와 Drop Store
많은 분들이 사업체 문을 닫았다. 모두가
주된 원인은 첫째, <재택근무>와 <원격
지고, 화장을 하는 날부터 일 것이다. 하
가 늘어나기 때문에 세탁소(분모)의 숫자
하루빨리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길
수업>이다. 회사원들이 출근을 하지 않
물며 여성이 그러할진데 남성이 비싼 옷
도 함께 줄어드는 것이다. 따라서 생존하
소망할 뿐이다.
는다.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다. 어
과 정장으로 멋을 낸다? 패션이 편리함
는 세탁소의 매상은 어느정도 회복 가능
일년이라는 코로나 기간 동안 장사가 잘
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엄마도 덩달아
위주로 바뀌어 가는 것이다. 자고로 인류
하리라 예상한다.
되었던 한인 업종과 버티기도 힘든 업종
집에 있어야 한다. 재택근무와 원격 화상
역사상 남녀 관계는 만남으로 시작된다.
다섯째, 바이든 정부의 <최저 인건비>
이 양분되다시피 나뉘어졌다. 장사가 잘
회의를 하면서 실적 관리를 하고, 일주일
인터넷으로 채팅 수다는 떨 수 있겠지만
상승과 강제성이다. 시간이 갈수록 주인
된 업종은 주로 흑인 동네의, 흑인 대상
에 한두번 출근하여 관리자와의 미팅으
신체 접촉은 없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교
이 놀고먹는 자영업은 없다. <진입장벽>,
의, To–Go 위주의 <먹는 업종>이었다. 대
로 가능하였다.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관
회에서, 술집에서, 식당에서, 어디서든 만
함정은 거기에 있다.
표적으로 Breakfast, Deli, Pizza, Sea-
공서 공공 기업도 많은 부분이 재택근무
나야 사건이 생기는 것이다.
food, 튀김 가게, Beer & Deli, 맥주 도매
가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이 문제는 코로
셋째는 <배달 문화>다. 배달 사업이 기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순수익이 높은
상, Sushi-to-go, Convenience 가게 등
나 종말 이후에도 우리 사회가 받아드려
하급수로 늘어난다. 아마존은 물론이거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전문가와 상담하
이다. 2019년 대비 매상이 적게는 10%,
야 할 큰 변화 요소가 될 것이다. 20년전
니와 한국 쿠팡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
라. 업종별로 정확하게 가치분석을 할 수
많게는 50% 이상 증가한 가게들도 많다.
부터 대두된 <제3의 물결> 이슈가 코로
금액은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
있어야 한다. 편협한 쪼가리 정보로 당신
또한 흑인 대상의 Beauty Supply, Dollar
나 시대에 <재택근무>시험장이 되어버린
다. 핵심은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인터
의 전 재산을 탕진하지 마라. 먼저 당신
store 등 Stock Business도 도난 피해는
것이다. 오피스 임대 사업도 직격탄이다.
넷 배달>로 바뀌어 간다는 것이다. 물건
자신을 정확하고 냉정하게 평가 받아야
둘째는 <마스크 신드롬>현상이다. <비
을 쌓아놓고 단순 판매하던 장사들은 저
한다. 듣기 좋은 소리에 현혹되지마라. 자
반면에 한인들의 꽃이자 선망이었던 백
대면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사람을
물고 있다. <부가가치> 사업을 해야 한다.
신을 알아야 한다. 좋은 가게가 없는 것
인 지역, 백인 대상 비즈니스인 세탁소,
만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직장에도 안
고객이 내 가게에 찾아오지 않으면 안되
이 아니라, 당신의 자격이 안되는 것이다.
Drop Store, Laundry, Nail & Spa, Hair
나가고, 학교도 안가고, 교회도 안가고,
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현 위치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건투를
Shop, 각종 레스토랑, Bar, Salad Bar, 각
친목 모임도 없고, 외식도 할 수 없고, 특
해야 한다. <음식>사업도 <배달 음식>과
빈다.
입었지만, 평년 대비 매상은 늘었다.
과거는 흘러갔다. 매상이 높은 가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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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는 종합상사의 융자가 규모가 크 며, 이를 상사금융(商事金融)이라고도
주택 융자, 융자와 대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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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쓰인다. 그리고 다시 그 중에서 어음대 부와 증서대부를 대부라고 한다.
한다. 이중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
대출은 유가증권 투자와 함께 은행이
은 금융기관의 융자로, 기업이 사업활동
신용을 공여하는 일, 즉 여신업무(與信
을 할 때 자기자금이 부족한경우는 융자
業務)의 대종을 이루는 것이다. 유가증권은 시장에서 전매(轉賣)할 수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있으나, 대출은 일부의 우량어음이 할인 시장에서 전매될 수 있을 뿐이므로 유동
미국에서 말하는 주택 융자란 모기지론
성이 낮다. 따라서 은행은 대출시에는 거
을 의미한다. 모기지론은 일반적인 주택
래선의 자력 ·능력 등을 엄격히 조사할
담보대출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 기간 측
필요가 생기게 된다.
면에서 주택담보대출은 1~3년 정도인 반
엄밀히 말하면 모기지론도 주택담보대
면에 모기지론은 15년 또는 30년으로 장
출의 일종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주택
기다. 그리고 금리에 있어서도 모기지론
담보 대출보다 주택 융자라는 용어를 더
은 주로 고정금리(Fixed Interest Rate)
많이 쓰고 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가 적용된다.
주택 융자는 모기지론(Mortgage Loan)
참고로 융자와 대출이라는 용어에 대해
이라고 하기도 한다.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융자란 대
주택 융자를 받으면 원금에 대한 이자
출보다 조금 더 넓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중의 융자산업이라 한다. 국가가 타국에
로써 이를 보충할 필요가 있으나, 한국에
있다.
대하여 제공하는 장기융자는 경제원조
서는 사업자금의 많은 부분을 차입금으
그리고 이자 뿐만 아니라 각종 수수료도
의 일부이다.
로 충당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
들게 된다. 예를 들어 오리지네이션 수수
에 오버론(over loan) 현상이 만성화되어
료(Origination Fee), 감정비(Appraisal
있다
Fee), 프로세싱 수수료(Processing Fee)
융자란 자금 대출과 거의 같은 뜻이나, 대출보다 조금 넓은 개념이다. 융자는 대
셋째, 금융기관이 기업 또는 개인에게
출자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융자하는 경우로,국가경제면에서 중요한
첫째, 개인이 하는 융자로서 이는 개인
의의를 가지며 특히 기업에 대한 융자가
을 대상으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국 가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둘째, 국가가 하는것으로, 재정투융자
그러하다. 넷째, 일반사업회사가 자회사나 관련 사 업회사에 대하여 하는 것이 있다.
를 낸다.
대출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은행이 신용
등이 있다. 그리고 다운페이가 20% 미만
을 공여(供與)하는 여러 형식 중에서 어
인 경우에는 모기지 보험(PMI)을 가입하
음대부, 증서대부, 어음할인, 당좌대월(當
고 보험료도 납부하게 된다. [2020.01.14
座貸越)의 4가지 형태를 총칭하는 뜻으
코리얼티USA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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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마윈의 인공지능 토론 <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2019> 야기다.
2019년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지능의
=인공지능과 결합된 인간 뇌(뉴럴링크)
연결성, 무한한 가능성(Intelligent Con-
가 필요하다는 말.
nectivity, Infinite Possibilities)’이라는 주제로 제2회 세계인공지능대회(World
스마트폰은 이미 우리의 일부가 되어서,
Artificial
우리는 이미 사이보그 같은 생활을 하
Intelligence
Conference,
고 있다.
WAIC)가 열렸었다. 알리바바의 마윈 전회장이나 텐센트,
컴퓨터 입장에서는 사람이 말하는 게
바이두 등 거대 IT 기업의 수장 및 관련
굉장히 느리게, 비효율적으로 들릴 것이
스타트업, 주요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이
다. 마치 우리가 듣는 고래 소리처럼.
는 초대형 콘퍼런스였다. 이번 콘퍼런스
마윈 : 걱정하는 사람들은, 보다 자신감
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을 가져야 한다. 나는 인공지능이 위협이
도 참석해 마윈과 함께 인공지능의 진화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계가 사람보다 훨씬 영리해질 것이라
와 우주 개척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 다. 다음은 토론의 주요 내용을 한국어
가장 큰 실수는, 자신들이 똑똑하다고 생
로 옮긴 해설이다.
각하는 것이다. 보통 자신보다 똑똑한 무언가를 상상하
일론 머스크 : 사람들이 주로 인공지능 의 능력을 과소평가 한다. 그들은 똑똑한 사람의 지능 정도를 상 상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그보다 훨씬 똑똑하다. 가장 똑똑한 인간과는 비교도 안되게.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저지르는
기는 힘들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그 상상보다 훨씬 똑똑하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이 이길 수 없는 적
이라면, 거기에 합류해라.
는 것을 확신한다.
이것이 뉴럴링크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가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라는 열
사람이 지금보다 똑똑해져야 할까?
차를 타고 함께 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스마트폰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 은 엄지 손가락으로 굉장히 느리게 진행 되는데, 컴퓨터 끼리의 상호작용은 이것 과 비교도 안되게 굉장히 빠르다. 인간도 그에 맞춰 빨리질 수 있다는 이
컴퓨터가 뭐든 우리보다 빨리 할 수 있 으니까 인류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를 개발시켜야 한다는 의미) 더 창의적, 건설적이 되어 야 한다. 그럼 우리 애들을 어떻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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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정말 불가능 하다.
바로 그림이나 노래 춤 같은 크리에이티
일론 :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
브한 것에 시간을 투자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우리는 굉장히 멍청하고, 당연히
우리도 마찬가지고, 사람을 사람답게 만
우리보다 똑똑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
들어주는 이런 크리에이티브한 것들에.
다.
하나만 기억하자.
그것들은 사람일 필요도 없었다. (처음
사람은 절대 다른 사람을 만들 수 없다.
인류 문명이 생긴 때부터의 역사 이야기
컴퓨터는 컴퓨터다.
를 설명함) 원시시대를 생각해보면,
컴퓨터는 장난감일 뿐이다.
우리는 그냥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잡아
사람은 모기 하나 만들어 낼 수 없다.
먹히지 않기를 바라야 하는 존재였다.
그러니 우리는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
똑똑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크고
다.
중요한 실수는, 그들 스스로 똑똑하다고
컴퓨터는 칩 뿐이다. 우리에겐 심장이
생각하는 것이다.
있다. 이다. 10년, 20년 안에는, 교육제도를 바꾸어 야만 한다.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그게 내 입장이다. 걱정하지 않 아도 된다. 우리가 바꿀 것이니까. 일론 :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최고의 방 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배우고 있는 것이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해주는지,아닌지 평가해 보라. 그나마 덜 틀릴 예측으로. 미래를 완벽 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예측 후 에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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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면 다른 똑똑한 사람을 만들어내는
시켜야 할까,
그 심장에서, 인간의 지혜가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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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계속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해야한다. 시도는 해야한다. 그리고 이전 예측에서 나온 에러들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마윈 : 시도하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다. 우리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시도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에러같은 건 절대 걱정하 지 않는다.
라. 인류는 그런 실수들을 바로잡고 스스로 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중략)
마윈 : 사람보다 똑똑한 것의 사례를 말 해 달라. 일론 : 컴퓨터와 딥러닝의 역사를 설명. 이세돌 이야기도 함. 우리는 곧 컴퓨터에게 엄청나게 추월당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사람들을 조종하
해 버릴 것이다. 이는 확정된 사실이다.
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는데, 나는 절대
모든 문명은 멸망하거나 이주하거나..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마윈 : 아, 컴퓨터는 영리할 수 있다. 그
에러나 실수가 인생 최고의 요소들이기
그것은 불가능 하다. 인류는 다르다.
때문에.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불러올 재
기계는 인류에 의해 발명된 것이다.
일론 : 그건 아니다.
앙에 대해 걱정할 때, 나는 그것이 재앙
과학에 따르면, 인간은 자기보다 더 똑
마윈 : 영리함은 아주 아카데믹한 것이
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사람이 만든 실수지. 그리고 믿어
똑한 동물을 만들어 낼 수 없다. 특히 당신이 아주 똑똑한 사람들을 가
치만 인류는 더 똑똑하다.
고 지식에서 나온 것이다. 스마트는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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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어떻게 될까?"
컴퓨터가 똑똑할지 몰라도, 우리가 컴퓨
"음.. 그래픽은 믿기지 않게 멋지고, 줄거
터를 만들었다! 컴퓨터가 인간을 만들지
리는 혼란스럽고, 재시작은 아주 오랜시
는 않는다.
간이 걸리겠지."
그게 내 첫번째 포인트구, 두번째는 체스나 바둑에 대한 것인데..
재 시작은 20년이 걸린다. (아이가 자라
이거 진짜 멍청하다. 컴퓨터와 바둑을
서 성인이 되는 것을 의미) 난 출산율도
둔다니.. 100년 전, 인류가 자동차를 만
걱정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에 너
들었을 때, 인간은 말했다. 내가 차보다
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달릴 수 있다고. 그건 불가능 하다.
하지만 그 생각은 굉장히 오래 전 시각
멍청한 사람들이나 자동차랑 달리기 시
이다. 지금은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
합을 하지.. 바둑이나 체스는 사람과 사
고 있다.
람이 경기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 진 것
인공지능은 문제가 없다고 가정해 보자.
인데, 왜 인간이 컴퓨터랑 싸워야 하지? 나는 컴퓨터랑 컴퓨터가 싸우는 것을
인공지능에 장밋빛 미래가 있다고 치자.
보고 싶은데, 난 컴퓨터랑 경쟁하는 것에
앞으로 20년간 인류가 맞닥뜨릴 가장
는 관심 없다. 그래서 난 컴퓨터가 사람보
있을 것이다.
해 왔다. 자유도 규모를 단계쩍으로 넓혀온 것,
큰 문제는 인구 붕괴다. 인구 감소가 아니
다 똑똑해 질 것이라고 슬퍼하는 사람들
일론 : ........ 내가 설명해 보겠다.
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이라는 것은, 얼마나 자
이것이 내가 바라보는 인공지능의 발달
유도가 높은 문제를 풀 수 있는가에 요
이다. 그리고 곧 인간의 모든 면을 굉장
계속되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점이 있다.
히 유사하게 따라하는 상태가 될 것이다.
우주 여행에 대한 주장에 대해 마윈은”
"컴퓨터랑 경쟁을 한다고? 너 진짜 멍청 하다. 하지마!!" 일론 : 그럼 어떤 것이 사람이 컴퓨터보 다 나은지 사례를 말해 줄 수 있나? 그리고 그것이 정말 가능한지 보자.
가장 자유도가 높은(우리 생각에 경우 의 수가 많은) 환경은 무엇일까? 바로 우 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라. 향후 20년간 세상이 어떻게 되어 있 을지 예측하기는 쉽다..
아니, 아예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화성으로 갈 생각을 하기 전에, 지금 바
우리가 아예 지금 시뮬레이션 안에 있
닷속에 있는 쓰레기부터 건져 올려라. 미
다는 주장도 있다.
래? 지금으로 부터 100년? 지금 세상을
하지만 인공지능은 더 자유도가 높은
(우리 환경은 다 어떤 식으로 하도록 셋
살아가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
환경에서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꾸준
업된 것이라는 관점에서) 이 주장은 나에
다.” 라고 답했다. [2019 12.30 Brunch 카
컴퓨터는 영리하지만, 미래에는 인간들
히 발전해왔고, 체스, 바둑처럼 자유도(
게 한 농담을 떠올리게 한다.
페 Pen잡은 루이스, 2020.06.02 Brunch
이 만들어낼 더 많은 똑똑한 도구들이
경우의 수) 차이에 따라 인공지능이 발전
마윈 : 인간의 컴퓨터는 인간이 만들어 낸 똑똑한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
"만약 인생이 비디오 게임이었다면, 리
카페 Devsigner 비타민찌 글 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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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자가 요구하는 기능에 맞춰 인간형 로봇을 제작, 납품했다. 이 대표는 “제대 로 된 인간형 로봇을 만드는 기업이 드물 다 보니, 전 세계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고 했다. 이 중에는 미국 구글 같은 유명 기업과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미국 해군연구소, 싱가포르 정부연구소 등 세 계적 연구 기관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인간형 로봇의 판매 대수는 지 금까지 총 25대, 누적 매출은 102억원 수 준이다. 회사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큰 시장이 필요했다. 그래서 개발한 로봇이 작년 1월 출시한 산업용 ‘협동로봇’이다. 사람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조립과 이동, 용접은 물론 칵테일 제조 같은 섬세한 작 업도 가능하다. 이 제품 하나로 지난해 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9년(약 17억 원)의 3배가 넘는 실적을 냈다. 이 대표는 “출시하자마자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3위권에 드는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는 업계 1위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고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핵심 기술의 내재 화를 통한 높은 원가 절감이 강점이다. 기술 내재화란 인간형 로봇 제작 과정에 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동기, 제어 기, 센서, 브레이크 등 거의 모든 핵심 부 신종 코로나 대유행으로 비대면·무인화 (無人化) 수요가 치솟으며 사람을 대신할
에 머무르던 로봇 기술이 우리 생활에 성
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만든 로봇 ‘휴
품을 자체 수급한다는 의미다. 심지어 부
큼 다가온 것이다.
보’는 지난 2015년 열린 세계 재난 로봇
품을 생산하는 기계도 직접 개발한다. 핵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때맞춰 글로
세계적 로봇 기업들과 기술로 대등한 경
경진대회(DARPA 로봇공학 챌린지)에서
심 부품을 공급받는 국내외 경쟁사보다
벌 로봇 기업들의 제품 상용화도 줄을 이
쟁을 펼치는 한국 기업이 있다. 한국 최초
전 세계 24팀의 로봇을 모두 물리치고 우
제품의 원가는 물론 판매가도 크게 낮출
었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하는 미국 ‘보스
의 인간형 이족(二足)보행 로봇 ‘휴보’를
승,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당시 휴보에
수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우리가 판매 중
턴 다이내믹스’는 작년 6월 로봇개 ‘스폿’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다.
밀린 2위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이족 보
인 협동로봇의 가격은 2000만원대 초반
행 로봇 ‘아틀라스’였다.
으로, 3000만원대 중반인 경쟁사 제품보
을 상용화했고, 미국 ‘사코스’는 산업용
이 회사는 오준호(67) 한국과학기술원
전신 외골격 로봇을 올해 세계 최초로 출
(KAIST) 교수(기계공학과)와 제자들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력 사업은 인간
시한다고 밝혔다. 대형 공장의 ‘기계 팔’
2011년 창업했다. 회사 자체는 크게 알
형 로봇을 주문형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다 싸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2021.01.22 조선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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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ㆍ사립대 합격 발표…5월 1일 최종 등록 학교 결정 때까지 해야 할 일 ▶조건부 합격… 2학기 성적관리 필수
자들이 빠르게 학교에 등록의사를 통보
대기자 명단이라도 학교 등록해야
하는 것이 대학들의 최종 신입생 선발 확
이미 조기합격자를 발표한 버클리와 샌
정과 대기자들의 합격소식 발표 단축에
타크루즈 캠퍼스를 시작으로 UC합격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통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부 분의 사립대학도 3월 말을 기점으로 합
▶기숙사 신청
격자 발표가 시작된다. 하지만 합격의 기
대부분의 대학은 신입생에게 최소한 1
쁨에 취하기엔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합
년간의 기숙사 생활을 의무화한다. 하지
격발표 시즌에 들려오는 소식은 학교에
만 UC를 비롯한 일부 주립대는 신입생
서 요구하는 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최
기숙사가 부족하여 캠퍼스 인근 아파트
종 합격이 되는 조건부 합격(Provisional
에서 거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Admission)이기 때문이다. 사립대와 주
도 있다. 이러한 기숙사 부족 현상을 방
립대를 함께 지원했다면 어디를 선택할
지하기 위해 지원자는 등록 대학이 정해
지, 만약 UC대학으로 진학을 결정했다
짐과 동시에 기숙사 신청에 들어가야 한
면 어떤 캠퍼스를 선택할지, 신입생 기숙
다. UC의 경우 캠퍼스별로 빠르게는 5월
사 신청, 추가 서류 제출 등 최종 합격까
1일, 늦게는 6월1일까지 기숙사를 신청할
지 가야할 길이 멀기에 긴장의 끈을 놓
월 중순, 남가주 명문 사립 USC와 리버
여러 대학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았어
수 있다. 상대적으로 신입생 기숙사가 많
을 수 없다. UCㆍ사립대 발표일부터 캠퍼
럴아츠 대학인 하비머드, 포모나, 스크립
도 최종 등록할 수 있는 캠퍼스는 한 곳
이 확보되어 있는 사립대조차도 안심할
스 최종 합격이 확정되기 까지 대학 합
스, 클레어몬트 매키나는 4월 1일에 발표
뿐이다. UC대학의 기준으로 살펴보면 합
수 없다. 팬데믹으로 대학들이 기존 수용
격자가 단계별로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
할 예정이다.
격자는 입학의사 통지서 (Statement of
가능 인원보다 적게 기숙사를 운영할 가
이 외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진학하는
Intent to Register, 이하 SIR)와 SIR 등록
능성이 커지며 신입생들 또한 방 배정을
뉴욕대와 듀크대, 카네기 멜론 등도 4월
비 250달러를 함께 접수하며 가을학기
장담할 수 없을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
먼저 UC대학 캠퍼스를 살펴보자. UC버
1일 온라인으로 합격 소식을 알릴 예정이
에 해당 캠퍼스에 등록해 다닐 것이라는
고자 하는 학교의 신입생 기숙사 운영 방
클리와 샌타크루즈는 각각 지난달 10일
다. 온라인을 통해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이 수수료는 첫 학
침을 사전에 파악하여 늦지 않게 기숙사
과 22일 장학생들에게 지원서 접수 포털
기 전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일찌감치 합
기 등록금에 포함되며 환불되지 않는다.
를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을 통해 조기 입학 합격을 발표했다. 그
격통지를 발송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실
이미 등록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다른
외 신입생 합격자들은 두 캠퍼스 모두 3
제 합격 발표는 지역과 상황에 따라 상이
캠퍼스로 옮기고 싶다면 SIR 등록비를
월 말까지 통보한다. <표1 참조>
할 수 있다.
다시 내야 한다. UC 지원서를 제출했을
앞서 언급했듯이 3-4월에 들려오는 합
때 ‘수수료 면제(fee waiver)’를 신청했다
격 소식은 지원자의 12학년 성적표 등 요
면 SIR 등록비는 학자금 보조금이 나올
구 서류가 제출되기 전까지 최종합격이
때까지 연기할 수 있다. 그러나 등록비 자
보류되는 조건부 합격이다. 각 대학은 지
체는 면제받지 못한다.
원자의 최종 성적표를 확인한 후 최종 합
▶합격자 발표일
이달 초부터 합격자를 발표한 머세드와 리버사이드 캠퍼스는 순차적으로 합격
▶학비 점검
▶최종 서류 제출
자를 발표하고 있어 지원자들은 이메일
합격 소식을 확인했다면 장학금 수령
과 각 캠퍼스의 지원서 접수 포털에 접속
여부, 학자금 지원 내용, 지원자의 재정
하여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상태 등을 점검하여 대학을 결정해야 한
다수의 사립 대학 또한 저마다 다른 이
격통보를 발송한다. 이로 인해 인터넷 커
가장 많은 지원서가 접수된 UCLA는 이
다.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입학생 간의 학
름의 입학의사 통지서를 접수받는다. 각
뮤니티 상에서 ‘2학기 C학점 때문에 입
번 주부터 지원서 접수 포털을 통해 합격
비 차이가 크지 않으나 주립대의 경우 거
대학의 입학처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입
학이 취소되나요?’ 또는 ‘C학점이 나오는
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달 초, 장학
주민 규정에 따라 최대 수만 달러의 학비
학의사 통지서 및 등록비에 대한 정보를
수업을 취소할 경우 입학이 취소되나요?’
생 조기 입학 합격을 발표한 어바인 캠퍼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비 관련 규정
확인할 수 있다.
와 같은 질문이 쇄도한다.
스를 비롯해 샌타바버러와 데이비스, 샌
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UC와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한 대부
만약 수강 중인 수업의 성적이 ‘C’보다
UC의 기준으로 살펴보면 가주 거주민
분의 대학은 5월 1일까지 입학의사 통지
낮거나 막판에 수강을 취소했다면 반드
의 정의는 ‘최소 366일 이상 가주에 거
서를 받는다. 만일 합격 통보를 5월 1일
시 직접 합격 대학에 알려야 한다. 아이비
또한 각 캠퍼스는 신입생 등록 상황별
주했으며 계속 가주에 거주할 의사가 있
이후에 받았다면 이메일이나 합격 통지
리그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은 7월1일
로 추가 합격자가 발생하는 경우 합격자
는 사람’이다. 가주에서 1년 이상 거주했
서에 쓰인 마감일에 맞춰 등록의사를 통
까지 지원자의 고등학교 최종 성적표와
개인 이메일 또는 지원서 접수 포털을 통
다 하더라도 부모나 학생이 소지한 비자
보하면 된다.
졸업장, 그외 각종 대입 관련 시험 점수
해 수시로 합격을 통보할 계획이다.
가 비이민비자일 경우 거주자용 학비를
대기자 합격 결정은 주로 5월 말에서 6
다음은 사립대다. 하버드, 예일, 브라운,
적용받을 수 없고 부모가 타주나 외국에
월 중순 사이에 통보된다. 하지만 펜데믹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소속 8개 대학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이 재정적
으로 각 대학들이 최종 신입생 선발 확정
만약 지원서의 내용과 제출한 성적
은 일제히 4월 6일 오후 7시 (동부시간
인 독립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이 또한 거
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의 내용이 다르거나 12학년 성적이 크
기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부의
주자용 학비를 적용받지 못한다.
대기자 최종 합격 소식이 7월까지도 이어
게 떨어진다면 합격은 ‘취소’될 수 있다.
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전문가
[2021.03.15 EducationBridge+ 기사발
들은 “희망 대학에 합격통보를 받은 지원
췌]
디에고 캠퍼스도 일제히 이번 주를 기점 으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버드로 불리는 북가주 스탠퍼드 대학 은 4월 9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캘텍은 3
▶등록의사 통보
제출을 요구한다. 또 AP시험 점수와 IB 점수는 7월 15일까지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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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실제 지원 자 수는 동기 대비 2.4% 증가에 그쳤다. 지원자들 또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서 여러 차선책을 준비해 놓기 위한 심리 가 작용한 것이다. 대학들의 합격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시스템은 대학과 지원자 모두에
가운데 올해는 예년 보다 대기자 명단 눈
게 혼란을 가중시킨다. 대학은 합격자 및
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0일
대기자 명단을 늘렸지만 최종 확정될 신
월스트리트저널은 팬데믹 이후 대학들이
입생의 숫자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히
신입생 최종 명단 확정에 어려움을 겪으
려 산정이 어려울 수 있다. 조지아텍 릭
면서 대기자 명단에 포함되는 지원자 수
클록 입학국장은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작년 4월부터 신입생 명단 확정이 어려울
대학들이 더 많은 지원자를 대기자 명
것으로 예상되자 부랴부랴 대기자 명단
단에 포함한 이유는 팬데믹으로 인해 예
의 학생들의 추가 합격을 발표하기 시작
상보다 신입생 등록이 적은 상황을 대비
했고 이 추세가 7월 말까지 이어졌다”며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 확보’로 해석할 수
“올해는 이 과정이 더욱 더 길어질 것으
있다. 과거 대학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산
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하던 예상 신입생 등록 수가 팬데믹으
학교가 신입생 명단 부족으로 발생하게
로 인해 더욱 가늠이 어려워졌기 때문이
될 손실을 막고자 오히려 지원자의 부담
미국대입카운슬링협회(NACAC)에
감소했으며 동기간 스탠퍼드대는 82%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대학에 합격한 지원
서 68%로 감소했다. 조지타운대학의 경
팬데믹이 가져다준 불확실성으로 지원
한다. 캘리포니아 소재 고교 마린 아카
자의 대학 최종 등록률이 절반에 가까운
우 지난해 가을 합격 지원자의 최종 등
자들이 예년보다 더 많은 학교에 지원서
데미의 에런 퍼크 대입 카운슬러는 “모
48퍼센트였던 이 수치는 팬데믹 기간 동
록률이 4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원
를 접수한 것도 신입생 명단 확정에 어려
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들은 자신들
안 33%까지 감소했다.
자들의 등록 의사가 매우 높은 상위권 대
움을 더한다. 공통지원서(Common App)
의 손해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기
대학별로 살펴보자면 69%였던 예일대
학의 최종 등록률이 크게 하락했다는 것
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형적인 제도를 탄생시켰다”고 비난했다.
의 2019년 가을학기 합격 지원자 최종
은 중위권 대학의 경우 신입생 명단 예측
해 3월 1일까지 공통지원서를 통해 지원
[2021.03.15 EducationBridge+ 기사발
등록률은 2020년 가을학기에 55%까지
과 확정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
서를 접수받는 900여 개의 대학 지원건
췌]
다.
을 의미한다.
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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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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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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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꽃을 보고 예쁘다 아름답다. 할 수 있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지만 여기서 꽃을 피는 나무로만 보면 시 를 쓸 수 없다. 그러나 상상력을 동원하
계절은
면 훨씬 다양하고 아름다운 시가 만들어
변화의 시간을 알고
진다. 상상력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
숲은
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통
산마루와 골짜기에
해서 마치 프리즘을 통과 하는 빛과 같
세월을 물들인다
이 이미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 동원되어 상상력이라는 프리즘을 관통
인생은
하면서 여러 종류의 색과 멋을 이끌어내
발자국으로 시간을 남기고
는 것이다.
자연은
본 시에서 ‘세상의 시간은 아직 미지(未
빛으로 시간을 곰삭인다
知)의 길이 남았고 인생의 시간은 아침안 개와 같다’는 부분에서 세상의 시간은 미
세상의 시간은
지의 길이라 표현했는데, 아직 가지 않은
아직 미지(未知)의 길이 남았고
길 시간이라는 개념에서 아직 오지않은
인생의 시간은
내일과 모레라는 개념이다. 그러나 인생
아침안개와 같다
의 시간 즉 필자 자신의 시간을 말할 때
오늘
가 있다. 이렇듯 모든 것에는 반드시 때
기까지는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왜냐
에는 ‘아침안개와 같다’고 했다. 이는 인생
피었다지는
가 있다. 이를 어기거나 거스리면 무엇인
하면 물질 지향적인 사회에서 때를 알고
이 아침안개와 같이 짧은 것을 의미한다.
한송이 꽃속에
가 잘못된 것이다. 인간사에서는 이치(理
욕심을 내려놓는 다는 것, 단언컨데 그런
그러니 호흡을 하고 무엇인가 할 수 있고
나의 시간은
致,reason)라는게 있다.국어 대사전에서
사람은 없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매우 적
움직일 수 있을 동안에 ‘나는 아직 아침
아침이슬을 먹는다
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이치는 사물의
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면 뉴스거
이슬을 먹는다’와 같이 주어진 시간을 보
정당한 조리, 도리에 맞는 취지라고 말한
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자신은 그렇게
다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꿈, 비록 피었
때 (hour)
다. 그럼에도 이치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살지도 않고, 그렇게 할 의향이 없음에도
다 지는 한 송이 꽃이라 할지라도 주님
모든 만물은 때가 있고 기한이 있다. 심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치에 맞지 않게
남을 흉본다. 인생은 발자국으로 역사를
이 허락해 주시고 사람의 제일 된 목적
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다. 일 할 때가
사는 것을 당연시 한다는데 문제가 크다.
남기고 자연은 빛으로 세상을 꾸민다는
과 사명을 부여한 복된 오늘을 진솔하고
있고 쉴때가 있다. 이웃을 돌보고 봉사하
사람이 때 (hour)를 안다고 함은 욕심이
걸 기억하면 좋겠다.
담담하게 살아야 함을 전하고 싶은 시인
며 섬길 때가 있고 섬김을 받을 때가 있
나 편견을 내려 놓았다는 것이다. 머물러
시창작은 상상력을 통해서 시작된다. 봄
다. 꽃을 피울 때가 있고 열매를 맺을 때
야 할 때와 떠나야 할 때를 알고 실천하
의 전령사 개나리와 진달래를 보면 단순
의 마음이다. simyeonus@gmail.com / YouTube 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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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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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들과 교회도 바
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라고
로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대가 많이
했습니다. 의인이며 완전한 사람이며 하
어렵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나님과 동행했다... 이보다 더 좋은 표현
가 세상을 바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이 있을까요? 그는 세상 사람들과 다른
시대를 이길 수 있을까요? 백신을 맞고
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실
치료제를 개발하고 손을 하루에 백번 씻
라”(창 6:22)라고 했습니다. 잠시 생각을
은 노아에 대해 그보다 더 중요한 또 하
고 손을 하루에 백번 소독하면 될까요?
좀 합시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십니다. 이
나의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8절의 말씀
모두가 예견하는 것은 코로나는 이제 우
만일 어느 날 갑자기 내 마음에 음성
시대에 대한 사명을 주십니다. 이 시대
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사
리의 생활질병으로 자리잡을 것이고, 이
이 들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요즘 같으
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심판입니다. 이
람’(창 6:8)입니다. 노아 자신의 의보다 하
것 너머에 또 전염병의 가능성은 늘 열려
면 어...나 환청이 들리네... 정신 분열증인
시대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방
나님의 은혜가 먼저입니다.
있습니다.
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주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을 노아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입은 사
우리가 어떻게 이 시대를 넘어서고 세
데 그 음성이 자꾸 들린다면.... 그냥 들
에게 알게 하시고, 시대를 구원하는 하나
람이었습니다. 그 힘이 그를 의인으로 살
상을 이길까요? 더 많은 지식과 기술일까
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님의 방법에 노아를 사용하겠다 말씀하
게 하고, 완전한 사람으로 살게 하며, 하
요? 하나님이 노아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소개한다면.... 어떤 기분, 어떤 생각이 들
셔습니다. 방주라.... 직업적으로 배를 짓
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동력이 되었습니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입니다.
까요? 어린 사무엘에게 이 음성이 들렸
는 일이 아닙니다. 당연이 레저나 취미도
다. 즉 의인이며 완전하며 하나님과 동행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
을 때 그는 제사장에게 달려가서 부르셨
아닙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대
하는 삶의 동력은 노아 자신이 아닌 하나
다. 그 은혜가 그를 의롭게 살게 하고, 온
마음에서 한 걸음, 일상에서 수만 걸음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는지를 물었습니다. 핍박자 사울에게 이
전한 삶을 살게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음성이 들렸을 때 그는 말에서 떨어져서
발걸음을 걷게 했습니다.
엎드렸습니다. 어두운 역사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하나님의 은혜를 입
숨어서 추수를 하던 기드온에게 이 음성
은 성도요 교회로 발견할 수 있기를 바
이 들렸을 때 그는 의심했습니다. 스스로
랍니다. 나의 의와 능력이 시대를 이기
민족의 구원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만연한 죄와
거사를 꿈꾸다가 처절한 거절과 패배를
악과 교만과 이기심을 이기는 것이 아니
경험하고 40년을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모
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이
세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서 그저 망연자
나를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고, 나를
실합니다. 내가 힘 있고 패기만만할 때는
이 시대에 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쓰지 않으시더니 왜 80 노인인 내게 이제
한 하나님의 뜻을 들었고, 언제 그 뜻이
야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까....? 아브라함
이루어질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제
노아가 어떻게 방주를 짓는 사람이 되었
내 마음과 생각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
에게 이 음성이 들렸을 때 그는 본토와
이전과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합
을까요? 그가 그 시대에 은혜를 입은 사
각으로 변화되었을 때... 나의 수천수만의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니다. 단순히 “말씀하시니 행하였더라”보
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의가 시대를
일상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 위에 있게
다는 말씀과 순종 사이에 중요한 과정이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자격을 준 것
되고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게 됩니다.
있었을 것입니다.
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임했
이것이 노아의 하나님과의 동행이며 우
기 때문에 그가 진노를 피하고 구원의 길
리또한 걸어야 할 마음의 한걸음, 삶의 수
로 갈 수 있었습니다.
만걸음입니다.
그렇다면 노아는 자신에게 들려온 음 성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성경은 그 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합니다. 6장 22
성경에는 노아를 표현하는 두 단어가
절에서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
있습니다. 하나는 ‘의인’이라는 말입니다.
님에게서 나옵니다.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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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향하는 투자
품(집, 의료, 자동차, 투자가 아닌 생명보
*뮤추얼 펀드에 투자
험, 등은 OK)
*쌀 때 투자하고 비쌀 때 팔려고 하는 *보험상품을 투자로 생각
*분산투자를 하지 않거나 잘못된 분산 투자 *개별적인 회사 주식(Individual Com-
주식시장 지수인 다우존스가 32,000이 란 최고점을 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지 난 12년의 수익률은 연평균 15% 정도이 다. 투자 금액 $100,000이 $500,000 이
pany Stock)에 투자 *주변 사람이나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주식 종목에 투자 *듣기 좋고 유혹적인 투자상품(Fi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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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두려워서 투자 포기
마음(Market Timing)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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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적인 수익(Illustration)도표가 그 렇게 될 것이라는 환상 *고정으로 받는 연금은 절대 불어나지
*감정(Emotion)에 의한 투자 결정 *복잡해서 이해할 수 없는 금융상품 투 자 *꾸준한 저축이나 투자를 하지 않음 *투자하며 발생하는 숨어있는 모든 (Total) 비용을 알지 못함
않음을 망각 *재정설계사가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막연한 생각과 기대 *5년 이내에 필요한 돈을 투자 혹은 빚
대박 같은 주식에 투자해서 돈 벌었다 는 사람 요즘 쉽게 만나고 듣는다. 돈 벌 었다는 사람(자세한 속 내용은 모르지
상으로 5배나 증가했다. 이것은 투자하는
만) 사실이라고 하자. 누구는 담배를 오
데 도사(?) 같은 사람이 투자한 결과가 아
랫동안 피우고 술도 많이 마셨는데 장수
니다.
한다. 물론 장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미국 주식시장 지수에 투자하면 누구나
는 확률을 생각해야 한다. 특별한 경우는
받을 수 있는 수익이다.
항상 있기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 대박을 기대하며
로또(Lotte)에 당첨되어 벼락부자가 되
테슬라, ARK Invest, 게임스톱, 등에 투
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로또에 당
자한다. 그리고 매일 그것도 매시간 오르
첨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 대박은
고 내리는 주식가격에 울고 웃는다. 우는
대부분 사람에게 그리고 대부분 일어나
정도가 아니라 마음 졸이며 편히 잠도 못
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잔다. 투자가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거와
실패하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
비슷하다. 이러한 투자는 시간문제일 뿐
지,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하는 이유는
결국에는 몸과 마음은 물론 나의 소중한
큰 목돈을 만들 기회를 포기하는 물론
돈도 잃어버릴 확률이 매우 높다.
자그마한 돈마저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
오랜 경제연구소 경험과 개인 투자자를 도와주며 얻은 교훈은 ‘투자는 좋은 곳 에 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대부분 해서는 안 되는 투자’에 하기 때
이다. cial Product)에 투자 *비상금(Emergency Fund) 마련한 게 없음
문이다. 투자 실수가 무엇인지 설명 없이
*현금으로 가지고 있음
나열해 본다.
*투자하는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 는 자만심
*뚜렷한 투자 목적(Goal)이 없음 *투자 종목의 위험성(Risk)을 모름
*원금 보장(Guarantee)한다는 금융상 품에 투자
을 내서 투자
3/15/2021
*채권(Bond)투자 생략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부동산 투자로 집세(Rent)를 받아 노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후대책 계획 *과거 투자종목의 수익률에 의해서 투
Adviser (RIA) 248-974-4212
자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투자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수수료(Commission)가 있는 투자상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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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주간필라 MAR 19.2021-MAR 25.2021
장 큰 원인이지만, 노년이 시작하는 시기
은퇴하며 모든 재산을 자녀들에게 상속
에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자식들에게 상
하고 심지어는 그 자녀들에게 버림받는
속하고나서 겪는 어려움이라는 것에 너
경우도 있게 되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무나 큰 허탈함과 안타까움이 가슴을 아
현실에서도 있습니다. 점점 나이들고 연
프게 합니다. 작던 크던 가지고 있던 부
약해지면서 후회하지만, 그렇다고 법적
때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하게되어 사망
동산이나 현금 등을 모두 자녀들에게 나
다툼을 할 수도 없고 자식들과 싸울 수
후 며칠 후, 혹은 몇 개월이 지난 후 발견
누어 주고 본인들은 자녀들의 돌봄을 기
도 없는 일이기에 가슴 속에 쌓아놓고 살
되는 아주 참혹한 경우가 있다고하며 이
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인들 스스로 빈
면서 화병으로 이어지고 스스로의 고독
를 “고독사”라고 합니다.
곤(?)을 선택한게 아니지만, 자의든 타의
을 선택하게 됩니다. 한국사람들의 유난
노년의 빈곤과 고독사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요즘 한국의 가장 큰 사회문제중 하나
www.juganphila.com
인 노년의 빈곤과 고독사라는 다큐멘타
유교적 전통을 가진 우리에게 자녀가
든 기대와는 다른 삶을 맞이하게되는 현
한 자식사랑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
리를보고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돌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는 모습은 점점
실 속에 상처를 받고 스스로 마음의 문
입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아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가족의 도
줄어들고, 심지어 노년에 자녀들과 연락
들 닫아버리게 되고 외로움과 고독함에
부터 가능한한 독립적 생활을 추구하는
움을 받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쪽방촌
이 끊기거나 스스로 연락하지 않는 경우
이어 빈곤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주류사회의 가족들은 노년에도 모
이나 고시원 같은 아주 좁은 공간에서 기
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노인들에
우리 이민사회에서도 양로원 입주 상담
든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는 않습
초생활 수급이라는 정부 지원금을 받으
게도 버젓이 자식들이 존재한다는 겁니
을 할 때 이런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
니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이러한 인
며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
다. 이러한 노년의 빈곤과 고독사의 원인
다. 한때는 비지니스를 운영하며 남부럽
식을 주입시키고 가르쳐서 스스로 사회
습니다. 게다가 이 분들이 세상을 떠날
은 젊어서 노년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가
지 않은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었지만,
적, 경제적 완전한 독립과 성공을 기대합 니다. 자녀들은 당연히 부모님의 경제적 능력에 기대지 않게 되고 적어도 돈 때문 에 부모님과 단절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근 본적인 효에 대한 개념은 같지만 효를 행 하는 방법에는 예전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따라 효의 대상 인 부모님들도 효를 받아들이는 방법도 과정도 변해야 합니다. 노후에 스스로 경 제적 독립을 유지해야 하는것이 그 가장 큰 변화일 것입니다. 노후대책을 통해 생 활력을 확보하고 이를 지켜나감으로서 전적으로 자녀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 니라 부모로서 정신적 역활을 하며 독립 적 생활을 해나간다면 적어도 노년의 빈 곤과 고독사라는 말은 우리 사회의 문제 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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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갑니다.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운전해서 운동하러 갈 것 까지는 없는 것
면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주절 주절 읍
폭으로 줄였던 것을 이제 제 시간으로 돌
같더라구요.
조리기도 하고, 속으로도 하며 기도를 하
리려 합니다. 다시 봄도 오고 백신으로
다 보면 나를 포근히 감싸주시는 하나님
마음도 조금은 느긋해 지기도 하고, 무엇
의 따뜻함을 느끼곤 합니다.
보다 게을러졌던 제 자신을 바로 잡기 위
그래서 운동하며 기도를 하는 것이지 "봄이 왔다" 라는 확연한 모습들이 여
요. 이른 아침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 곳
기저기에서 보여집니다. 아침마다 운동하
을 힘있게 걸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드려
주일부터 데이라이트 세이빙이 시작됩
함 입니다. 손님이 지금보다 더 올 것 같
며 만났던 나무에게도 새싹이 나고, 이
야 할 기도제목들을 차례 차례 드리다 보
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게 영업시간을 대
지는 않지만, 벌건 대낮 같은 시간에 가
름모를 꽃들이 피워 있으니 말입니다. 가
게 문을 닫는 것이 손님들에게 미안한 마
게에는 이미 히터를 켜질 않고. 가게문은
음이 들어서,,, 이 팬데믹 기간이 끝난다
활ㅡ 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고 해서 매상이 오를 것 같지는 않습니
긴 겨울의 움추림도, 코로나로 인한 움
다.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한다
추림도 이겨내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는 이야기도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
물론, 겨울을 잘 이겨낸 화초들에게 시원
을 잃은 이유도 있고,,,
한 공기를 바꿔 주기 위한 것이지요. 벌써
먹는 장사는 그래도 타격이 덜 한 것 같
여러 주일을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다
던데, 세탁 업종은 정말, 어찌해야 할지
보니 아침운동을 집 근처에서 하고 있습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
니다. 오늘 아침에도 예배가 끝나고 운동
장사가 안 되는 것으로는 걱정하지 않으
복으로 갈아 입고 나가는데 남편이 "이
려구요.
아침에 어디가?” 합니다.
나만 겪는 고통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두 마리 토끼 잡으러,,,, 한 마리는 한 시
걱정한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구요. 이런
간 기도, 한 마리는 단단해 지기 위한 근
잔잔한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고, 또 가
육 잡으러.” 교회 가서는 기도를 끝내고
을이 오면 우리네 걱정도 사라질 것을 믿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지만, 집에 있는데
음으로 이겨 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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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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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생명은 없습니다.
을 맡기기로 하고 아이를 출산하기로 합
다 기울였습니다. 그러다가 병원과 집을
사랑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지난 6년간
니다.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몸무게가 많
반복해서 왔다 갔다 하던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다해 아이를 사랑했습니다, 아
이 모자라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합니
안타까운 심정을 외면한 채 6번째 생일
이는 우리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결혼한 지 3년이 지나도록 아기를 갖지
다. 매우 힘들게 숨을 쉬는 모습이 너무
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죽고 말았습니다.
준 하나님이 보낸 천사였습니다." 비록 6
못하던 어느 부인이 마침내 임신을 하게
나 애처로웠습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아
부모님의 마음도 슬펐고 양가 식구들의
년간 이 세상에 살면서 "아빠, 엄마" 라는
되었습니다. 부부를 비롯해서 양가 부모
이는 정상적으로 자라날 수 없을 것입니
마음 모두 슬픔에 젖었습니다. 사정을 아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죽었지만, 그 아
들 모두 너무 기뻐했습니다. 임신 후 정
다.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자신의 몸을
는 주변 사람들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이는 결코 아무 의미 없는 삶을 산 것이
규적으로 산부인과에 가서 태아가 잘 자
가누지 못할 것이고, 언제나 누워 있을
렇게 죽을 것이면 왜 태어났는가, 하나님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와서 부모에게 오
라는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별문제 없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년이 지났습니
께서 왜 그 생명을 이 땅에 보내셨고, 자
히려 사랑이 무엇인지 귀한 가르침을 준
잘 자란다고 하던 의사가 임신 5개월 쯤
다. 조금 자라났지만, 고개도 가누지 못
신과 부모 고생만 시키다가 죽게 하셨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마찬가
지났을 때 심각한 얼굴로 아이가 정신적
합니다. 선천적으로 뼈가 제대로 자라지
가 하는 의문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웃의
지입니다. 모든 생명을 가진 사람은 다 이
으로 육체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못하고, 근육에도 힘이 생기지 못해서 누
어느 분이 그 부모에게 “얼마나 마음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인
것이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합니다. “결단
워있기만 했습니다. 갑자기 숨을 쉬지 못
아프세요? 얼마나 힘드셨어요?”하고 물
가 할 일이 있어서 이 세상에 왔다가 가
이 필요합니다. 낙태를 하시든가 아니면
해 병원 응급실로 달려갑니다. 한 달에도
었습니다. 그 때 그 엄마가 말했습니다. "
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
장애아라도 기를 각오를 하시든가?” 부
한두 번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 많이 힘들었지만 받은 기쁨에 비하면
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
부는 서로 기도하며 깊이 생각한 끝에 하
부모들은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정성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예요. 우리는 아
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
나님이 주신 생명이니 하나님께 모든 것
을 다해 돌보며 키웠습니다. 모든 사랑을
이를 통해 너무나 귀한 것을 받았습니다,
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도서 3:11)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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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춘문예 2021 단편소설 당선작
들어본 적이 있었다. 지치지 않고 오 아니다 그는 무겁게 지 쳐있다 끊임없이 그는 기어오른다. 그 무시무시한 수직의 길을 기어올라간 다.
올라 뻣뻣해졌고 나는 그 자리에 멈춰 서 서 통증이 사라지기를 기다렸다. 내 앞으 로 완만한 길이 펼쳐져 있었다. 아직 통 증이 남아 있었지만 걷지 못할 정도는 아 니었다. 나는 절룩거리며 앞으로 걸어갔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나는 목소리의
다. 빽빽한 나무들이 더위를 삼켜버린 듯
말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걸 이
했고 햇빛은 이 길 위를 침범하지 못했다.
해하기에 내 상황은 너무 무시무시했고
시원하기보다 서늘했다. 나는 절벽으로부
나는 이미 흘러가버린 목소리의 느낌만
터 멀어지겠다는 목적을 어느 정도 이룬
을 겨우 기억하고 있었다. 순간 나에게 말
것처럼 보였다. 그다음 목적은 없었다. 그
을 거는 저 목소리의 정체를 확인해야 한
래서 계속 걸었다.
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
걷다 보니 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
았다.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었지만 저
는데 길 한가운데에서 빨간 세단 하나가
기 길은 있었다. 비명을 삼키며 나는 한
들썩들썩 움직이고 있었다. 이 빽빽한 숲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몸이 부들부들 떨
에 자동차라니. 아무리 둘러봐도 자동차
렸다.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가 지나다닐 만한 길은 없었다. 또 내가
그러나 그 자세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
걷고 있는 이 길도 모든 것들의 통행을
다. 조금 진정이 되었고 나는 네발로 기어
허용할 만큼 넓은 곳이 아니었다. 어딘가
서 절벽으로부터 벗어났다.
에서 굴러 떨어졌을까? 어느 몰상식한 운
목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았다. 몇 개의
전자의 몰상식한 운전으로 이곳까지 자
단어가 떠올랐다. 머리없는/ 휴식/ 무겁
동차가 쳐들어온 것일 수도 있다. 저 몰상
게/ 지쳐 있다. 이 말들이 스스로 생각해
식한 빨간 세단은 나의 시선을 붙들려고
낸 것인지 아니면 내가 정말 들은 것인지
안달이라도 난 것처럼 계속 들썩이고 있
이제 확신할 수 없다. 머리없는 휴식 무겁
었고 나는 그것의 몰상식한 초대에 기꺼
게 지쳐 있다. 긴장이 풀리고 있었다. 공
이 응하겠다는 듯 세단 앞으로 절룩거리
포도 불안도 참혹한 이미지도 없어졌다.
며 걸어갔다. 창문이 열려 있었다.
나는 자리에 누웠다. 뜨거운 햇빛이 온몸
그곳에선 두 사람의 몸이 뒤섞이고 있
그때 나는 산꼭대기에 서 있었다. 그러
국이면 충분했다.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
으로 쳐들어왔다. 이 햇빛이라면 계절은
는, 말하자면 뜨거운 사랑의 행위가 벌어
니까, 그때 나는 누군가 내 몸을 살짝 건
서면 다음 발자국은 얼마든지 내디딜 수
여름일 것이다.
지고 있었다. 이런 장면을 두 눈으로 직
드리는 것만으로도 중심을 잃은 채 곧 절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내 곁에는 아무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눈을 감았다. 무
접 보고 있으니 보면 안 되는 것을 본 사
벽 아래로 떨어질 상태였다. 나는 왜 여기
도 없었다. 왜일까. 그것은 나의 문제일까
슨 일이 있었던가.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람이 가질 법한 죄책감 같은 게 들었다.
에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기에 앞서 나
나를 도와주지 않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
절벽 아래 까마득한 밑바닥과 아찔하게
그럼에도 나는 계속 보았다. 둘은 몸을
는 이 절벽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
일까. 누구라도 탓하고 싶었지만 탓할 사
떨리던 몸의 감각뿐이었다. 과거를 떠올
기계적으로 문지르고 있었다. 뜨거운 입
야 했다. 그러나 몸이 잘 움직이지 않았
람이 없었다. 지금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려 보려는 나의 노력을 조롱하듯 졸음이
김과 비릿한 냄새가 창문 바깥으로 새어
다. 몸의 중심을 잃으면 나는 죽을 것이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밀려왔다.
나왔다. 나는 어떤 목적이 있는 사람처럼
다. 저기 까마득한 바닥으로 퍽. 내 몸은
그때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찢기고 터져서 형체를 잃고 말겠지. 그런
끝없는 장대를 기어오르는 머리없는 한
최후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끔찍하다. 침 착하자. 천천히 한 발자국만.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서면 될 것인데 그게 생각처럼
존재를 나는 저기 바라본다. 어디에서 들리는 걸까? 이 목소리는 환 청일까?
과거가 떠오르지 않는 건 순전히 이 터
이들의 사랑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계속
무니없는 졸음 때문일 것이다. 나는 울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한참을 쳐다
싶어졌다. 과거가 없는 인간이 있을 순 없
보고 있으니 둘의 사랑이 다소 지루하게
잖은가. 없는 과거를 지어내볼까 이런 생
느껴졌다. 그럼에도 나는 그 자리에 계속
각을 잠시 하다가 이 절벽에서 완전히 벗
서 있었다.
잘 되지 않았다. 몸이 떨려왔다. 남아있
산보하는 동안, 휴식을 취할까 하고, 비
어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생각에
삐걱. 예고도 없이 문이 열렸다. 빨간 기
는 것이라고는 찢긴 육체뿐일 참혹한 미
록 아무리 바라도 거기에 다다르는 게 불
나는 졸음과 울음을 참고 누운 자리에서
계의 들썩임은 어느새 멈춰 있었다. 열린
래. 그것은 공포였으므로 내 몸은 떨려왔
가능할 정도로 그토록 다다르기 어려운
일어났다. 사나운 햇빛을 피해 저기 보이
문으로 한 사람이 빠져나왔다. 나는 죄가
고 절벽 위에서 떨려오는 몸을 어찌하지
그 휴식의 밑바닥에 다다르려고 애를 쓰
는 길로 어서 가자. 그리고 나의 이 고도
들통나기라도 한 듯 당혹감에 온몸이 화
못하는 이 상황 또한 공포였다. 공포로 몸
며 산보를 하는 동안, 나는 저기 바로 그
를 낮추자. 나는 길을 향해 네발로 뚜벅
끈거려왔다. 그 사람은 헐떡이고 있었고
이 떨리는 공포.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
를 알아본다.
뚜벅 걸어갔다.
그러면서도 차분하고 무심하게 자동차의
다. 그러나 지금 내 곁에는 까마득한 바
아니다. 이것은 환청이 아니다. 나는 분
끝없이 이어질 것처럼 보이던 가파른 경
문을 닫았다. 마치 그 안에 아무도 없다
닥과 그다음 절벽뿐이었다. 누군가 붙들
명 이 목소리를 듣고 있다. 쏟아내듯 말
사가 어느 새 끝났다. 내 다리에 힘은 거
는 것처럼. 그러고는 나를 쳐다보았다. 나
어만 준다면 나는 그 손을 붙잡고 한 발
을 뱉어내고 있는 이 목소리는 둔탁하고
의 남아 있지 않았다. 온몸이 땀으로 흥
는 서 있는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자국 뒤로 물러설 수 있을 텐데. 한 발자
차가웠다. 낯선 것이 아니었다. 틀림없이
건하게 젖어 있었다. 오른쪽 다리가 쥐가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어디를 쳐다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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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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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지 몰라 이리저리 시선만 피하다 이 자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낯선 것에 대한
이지요.”
번 노려보고는 앞으로 걸어나갔다. 오른
와 결국 눈이 마주치고 말았는데 그때 나
두려움 정도였을 것이다. 이 자는 내 주
“……”
다리에 통증이 아직 남아있어서 나는 똑
는 말 그대로 몸이 얼어붙어 버렸다. 이
위를 계속 빙글빙글 돌며 내 몸을 킁킁
“그런 점에서 당신은 제 도움을 받았다
바로 걸을 수 없었다. 절룩절룩. 나는 내
자는 사람이 아닌 짐승의 얼굴을 하고 있
댔는데 얼마나 가까이 킁킁댔는지 가끔
었다. 늑대의 얼굴 같기도 했고 개의 얼
이 자의 코와 손이 내 몸에 슬쩍슬쩍 닿
“……”
았다. 모든 면이 다 궁색하고 꾀죄죄했다.
굴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괴물일까. 차라
았다. 그럴 때마다 혐오가 아닐 것이라는
“그렇다고 당신에게 무얼 바라거나 그런
이곳을 떠날 이유가 딱히 있는 건 아니었
리 머리없는 존재가 덜 흉측할지도 모른
조금 전의 생각이 무색할 정도로 온몸에
다. 이 자는 나만 보고 있었고 나는 이 자
소름이 돋았다. 이 접촉으로 내 몸이 언
이 자는 말하고 멈췄다. 다시 말하고 멈
려보기까지 했으니 이 자와 계속 함께 있
의 시야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러나 몸
젠가 무너지게 되리라는 불길한 확신마
추고 말하고 멈추고… 나의 답을 기다렸
을 수는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다음 행
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 자는 한 발 더 가
저 들었다.
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침묵으로 일관했
동이라고는 고작 앞으로 걸어가는 것뿐
다. 이 자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빨간 세
이었다. 이렇게 오래 절룩거리며 걷게 될
단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두 눈으로
줄 몰랐다. 절름발이의 몸으로 이 산속에
똑똑히 보지 않았던가. 뻔뻔한 개 같으니.
서 무얼 할 수 있을까. 지금으로선 아무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올 뻔했다. 나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잠시 휴식을 취
까이 다가왔다.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습니까?” 이 자의 목소리는 아주 평범했고 그것 이 더 괴이하게 느껴졌다. 그럴 리가. 나
“저는 지금 막 벌레 한 마리를 죽였습 니다.” 이 자는 갑자기 멈춰서서 나를 뚫어지 게 쳐다보며 말을 시작했다.
고 볼 수 있습니다.”
것은 아닙니다.”
행동이나 모습이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
지만 손도 뿌리치고 경멸의 눈빛으로 노
는 속으로 말했다. 입 밖으로 내뱉지 않
“그것은 아주 빠르고 미끄러웠어요.”
는 이 자를 이제 거의 개로 인식하는 듯
하고 싶었지만 개의 얼굴을 한 자가 아직
은 게 다행이었다. 당신처럼 흉측하게 생
“……”
했다. 그때 이 자가 느닷없이 내 손을 잡
내 뒤에 서 있을 것이므로 나는 계속 걸
긴 사람을 내가 도대체 어디에서 만났겠
“그것은 죽기 전 30초 정도 더 살았습
아채다시피 움켜쥐었다. 부드러운 감촉이
어야 했다. 휴식 없이 목적 없이 계속. 나
라고는 전혀 없는, 메마르고 딱딱한 손.
는 이 자가 그렇게 끔찍히 싫었던 건 아니
“……”
나는 아주 기분이 나빠져서 화를 내고
었는데 어쩌다보니 이 자를 끔찍히 싫어
그리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이다. 비밀스
“그걸 죽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싶었다. 그러나 가만히 있었다. 과거만 잊
하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그건 아
레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찰나 이 자는
“……”
어버린 게 아니라 말하는 방법마저 잊은
무리 생각해보아도 내 진심은 아니었다.
갑자기 내 몸의 냄새를 킁킁 맡기 시작
“그러나 제가 죽이지 않았다면 그 벌레
건 아닐까? 슬슬 불안해졌지만 그렇다고
그 자가 나를 뒤쫓아오고 있을지도 몰
입 밖으로 말이 튀어나오는 건 아니었다.
랐다. 그러나 뒤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
“……”
나는 최대한 매몰차게 이 자의 손을 뿌
지 않았다. 나는 개의 얼굴을 한 자를 계
빙빙 돌며 여기저기 계속 킁킁댔다. 나는
“그 벌레에게는 독이 있어요.”
리쳤다. 메마른 손이 힘없이 내팽개쳐졌
속 신경 쓰고 있었다. 어쩌면 저 자가 나
나의 내밀한 혐오감이 들킬까봐 내심 불
“……”
다. 아무래도 나의 호의는 여기까지인 듯
를 뒤쫓아오기를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
안했다. 그러나 그것은 혐오감이라고 말
“그 독은 사람을 죽일 만큼 무서운 것
했다. 나는 경멸의 눈빛으로 이 자를 한
른다.
습니까. 이런 혐오감을 면전에 대고 드러내는 건
했다. 비밀을 탐지하려는 개처럼 내 주위를
니다.”
는 틀림없이 당신을 물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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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3) 유방암에 대한 항암 호르몬요법의 원리
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보존적인 치료의
이후로 갈수록 반응율이 떨어지고 항암
완화목적의 치료에 있어 호르몬 수용체
발달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항암화학요
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이 커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가 음성이라서 항호르몬제가 반응을 하
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잘 견딜 수 있게
그러므로 환자의 기동상태가 나빠져서
항암제 치료가 항암화학요법입니다. 최
지 않을 경우, 혹은 항호르몬제에 더 이
되었습니다.
거의 누워 지내는 경우에는 항암화학요
근 10년 동안 효과가 입증된 많은 항암
상 효과가 없는 경우, 그리고 전이암에 의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는 혈액 독
법으로 더욱 전신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
제가 유방암에 허가되어서 수술 후 보조
한 증상이 심하여 빠른 약물 효과가 필요
성, 소화기계의 점막독성, 구역, 구토증 등
보다 의사와 의논 후에 통증 관리 등 완
항암화학요법으로서만이 아니라 재발한
한 경우에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됩니다.
이 있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투여
화요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
하게 됩니다.
다. 참고로 점차 경구용 항암제가 개발
(2) 항암화학요법
경우에도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으며 완 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항암화학요법에는 3가지 유형이 있으며 각각은 목적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은 단일요법보 다는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투여하는
많은 항암화학요법제들은 그 치료 효과
복합항암화학요법이 더 효과적이나 부작
가 다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보조항암
용이 많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화학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항암화학
되고 있으나, 아직은 한두 가지 종류만이 유방암에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투여
대부분의 항암화학요법은 정맥주사로
요법의 범위를 정해 놓고 있습니다. 재발
되는 보조항암화학요법이 있으며, 둘째,
투여되고,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이 심
한 유방암의 경우에는 보조항암화학요법
정상 세포와 달리 유방암 세포에만 특
수술 전 종괴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가능
한 경우가 많아서 삶의 질을 제대로 유
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약을 일차적으로
이적으로 발현되는 인자를 표적으로 하
한 한 유방 보존술을 시행하고자하는 목
지하면서 지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
쓰면서 환자의 선택이나 다른 장기의 기
여 여러 가지 약제들이 개발되어 있는 데
적으로 시행하는 술전 항암화학요법이
나 폐에 전이되어 기침을 하거나 숨이 차
능 또는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
이런 약제들을 통상적으로 표적치료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발이 된 후 증상
고, 뼈에 전이가 되어서 통증을 겪을 때
하게 됩니다. 많은 종류의 항암화학요법
라고 합니다.
의 완화와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자
처럼 증상이 있을 때에 항암화학요법을
제가 있으나 대부분의 재발성 유방암은
대표적인 것이 1998년 미국 식약청에서
시행되는 완화목적의 항암화학요법으로
사용하면 증상의 감소가 비교적 신속하
점차 약에 내성이 생기게 되어 3차, 4차
재발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용한 허셉틴
(3) 표적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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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3상 임상시험 중입니다.
(Herceptin)으로 우리나라에서도 2003 년부터 보험수가로 고시되고 있습니다. 항호르몬요법이 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일
4) 방사선치료
때 효과가 있듯이 허셉틴은 허투(HER2)
유방 절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국소
수용체가 많이 발현된 유방암에서만 효
재발을 방지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허투 수용체를
목적이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 중 방사
검사한 후 양성인 경우에 투여하고 있습
선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
니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20~30%에
습니다.
서 허투 수용제가 양성으로, 임상시험 결 과 재발된 유방암의 경우 허셉틴 투여로
(1) 유방보존수술을 시행한 경우
생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었으며 특히 다
과거에는 유방암의 병기에 상관없이 유
른 항암제와 같이 병용 투여하였을 때 더
방을 전부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을 시
효과적인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허셉
행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유방보존술
틴은 재발성, 전이성 유방암뿐만 아니라
이 점차로 보편화되면서 수술 후 방사선
조기 유방암에서도 허투 수용체가 양성
재 라파티닙은 허투 수용체가 양성인 재
제 외에 혈관형성억제제인 베바시주맙
치료의 역할도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인 경우 1년간 투여를 했을 때 재발율을
발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허셉틴 후 2차
(Bevacizumab, Avastin)이 재발성 유방
유방보존술을 시행한 경우 모든 환자가
50%, 사망률을 30% 낮추는 것으로 보
약제로 허가가 된 상태이며 단독 투여보
암의 치료제로 2008년 미국 식약청에서
방사선 치료의 적응증이 되는데, 전체 유
고되었습니다.
다는 다른 항암화학요법과 같이 사용했
허가를 받았습니다. 허셉틴과 달리 임상
방 및 액와부 림프절을 포함하는 치료 범
림프절 전이가 있는 조기 유방의 경우 1
을 때 효과가 더 증대되는 것으로 알려
연구 결과 생명 연장의 이점이 없어서 식
위로 방사선 치료가 행해집니다. 유방보
년간 투여를 허용하고 있으며, 2010년부
져 있고, 허셉틴에 저항성을 보인 환자들
약청 허가를 놓고 아직 논란이 있는 상태
존술이 보편화된 가장 큰 이유는 이렇게
터 림프절전이가 없더라도 종양의 크기
에 있어서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
입니다. 그리고 호르몬 수용체와 허투 수
유방을 보존하면서도 방사선 치료를 병
가 1cm 이상이며허투의 과발현이 보이
고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허투에 대
용체가 없는 유방암 환자나 유전성 유방
행하였을 때 과거 유방전절제술을 시행
는 경우도 허셉틴 투여를 허용하고 있습
한 표적치료제가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
암 환자의 경우에서는 DNA복구 단백질
한 경우와 같은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
니다. 허셉틴은 3주에 한번씩, 또는 매주
며 그 결과에 따라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인 PARP-1 (poly[ADP-ribose] poly-
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방암의 특성상 유
투여되는 주사제인 반면 같은 계통의 라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merase 1)을 표적으로 하는 올라파립
방암이 발생한 쪽의 전체 유방에서는 상
파티닙(lapatinib, Tykerb)은 경구용 제
되고 있습니다.
(Olaparib) 같은 약제들이 어느 정도 효
당수의 재발이 있을 수 있어 방사선 치
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현재 대
료로 혹시 숨어 있을지 모르는 미세 병
제로 매일 복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현
유방암에서는 허투에 대한 표적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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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제거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이는 초
작용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가장 흔한 부
며, 폐경 후 여성에게 골소실, 골다공증
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유
기 유방암(2cm이하) 이라도 방사선 치료
작용은 탈모, 구역, 구토, 전신 쇠약, 백혈
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골밀도
방보존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
를 추가하며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요법
구 감소증(쉽게 감염이 생길 수 있다), 혈
검사가 필요합니다.
에 비해 흔하게 발생합니다. 방사선 폐렴
을 병용하여도 방사선 치료는 반드시 필
소판 감소증(피가 쉽게 나며 잘 멈추지
요합니다.
않는다), 조기 폐경 등입니다. 또 사용하
의 증상은 미열 및 가벼운 기침, 가래를 4)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동반하며 대개의 경우 1달 내지 2달 동안
는 약제와 사용 기간에 따라 부작용이
전반적으로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 치
증상이 지속된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에
료로서 방사선 치료는 별다른 합병증을
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스
한편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많이 쓰이는 독소루비신(doxorubicin)의
동반하지 않고,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테로이드 제제의 사용과 같은 치료가 필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액와부
경우 장기간 사용하였을 경우 심장기능
가벼운 부작용에 불과하며 치료 후 몸이
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폐렴은 대개 방
림프절 전이 개수가 4개 이상인 경우에
을 저하 시킬 수 있는 약제로 알려져 있
회복되면서 좋아집니다.
사선 치료 직후부터 약 6개월 이내에 발
(2)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는 유방 절제 부위 및 액와부, 쇄골상부
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림프절에 재발할 위험이 높아 방사선 치
드물게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에 육종
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등이 만성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3) 종양의 크기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경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 중 권장되는 생활
우
은 다음과 같습니다.
(4) 뼈, 뇌, 척추 등에 전이되어 증상 완
3. 유방암의 재발 및 전이 유방암 치료 후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
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방사선 치료는 통상적으로 1일 1회씩,
는 것은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전이 병
주 5회 치료 (월-금)하며, 유방전절제술
변을 조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후 약 6주, 유방보존술 후 약 7주간 합니
가능하며, 완치될 가능성이 높고, 장기간
다. 치료 기간 중 수시로 치료범위를 확인
편안하게 우수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살
또는 확인 촬영을 하며, 담당 의사는 지
아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환자에게 정신
속적인 관찰을 합니다.
적인 위안을 줄 수 있습니다. 유방절제술 후 국소 재발은 80%-90%
2. 유방암 치료의 부작용
가 처음 치료 후 5년 이내에 발생하고 거
1) 수술로 인한 부작용
의 대부분의 경우 10년 이내에 발생하지
수술 후 유방암 환자에게 몇 가지 부작
만, 처음 수술로부터 15-20년이 지난 후
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생명을 위
에 발생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기 때문에
국소 재발이 발견된 경우에는 가능하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후유증
으며, 탁솔(Taxol, paclitaxel)의 경우에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크게 방사선
외과적인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좋고, 그
으로는 겨드랑이 부위에 물이 고이는 경
는 장기간 사용 시 말초신경계에 부작용
치료 중 또는 치료 직후 발생하는 급성
밖에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우(장액종), 감각신경 손상으로 인한 수
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작용과 방사선 치료 후 수개월이 지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서 발생하는 만성 부작용으로 구분됩니
유방보존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환
술한 쪽 팔 안쪽의 이상감각 등이 있는
그리고 부작용이 일반 항암제에 비해
데 주로 수술 직후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표적치료제의 경
장기적 부작용으로 림프 부종이 있을 수
우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대표적
급성 부작용으로는 방사선에 직접 쪼이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
있습니다. 림프 부종이란 수술을 받은 쪽
인 허셉틴의 경우 심장기능의 저하가 있
는 부분에 생기는 여러 증상이 있는데,
으로 유방보존술 후 재발하는 경우는 유
의 팔이 붓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수
을 수 있고 라파티닙의 경우에는 설사가
주로 겨드랑이가 붓는 느낌, 치료받은 유
방절제술 후 재발하는 경우보다 예후가
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액와부 림프절 및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의 가벼운 통증, 유방 부위의 열감, 치
좀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이
료받은 유방 및 유두의 색이 점차 햇볕에
는 유방보존술이 비교적 초기의 환자를
탄 듯하게 변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대상으로 시행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
림프관이 제거되어 조직 내의 림프(액)이 적절하게 흡수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현
3) 호르몬치료의 부작용
다.
자의 약 10-15%에서 국소 재발이 발생
다. 이 경우의 치료 방법에는 수술, 항암
항호르몬요법제인 타목시펜은 반대편
만성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은 치료받
유방암 수술 후의 림프 부종은 평생 지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50% 정도 감
은 유방 쪽 팔이 붓는 림프 부종이 있습
속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별다
소시킨다고 합니다. 타목시펜은 흰색 알
니다. 림프 부종은 방사선 치료 단독의
전이성 재발이란 처음 진단 시에는 원격
른 문제없이 생활합니다. 여러 가지 효과
약으로 하루에 한 번, 20mg 경구복용
부작용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수술방법,
전이가 없고, 유방암에 대한 치료 후 추
적인 치료방법이 있지만 가장 좋은 치료
을 하는데 타목시펜으로 몇 가지 부작
수술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 정도, 방사
적검사를 받던 중 유방 외의 장기에서 재
는 림프 부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목시펜으로
선 치료 등이 모두 합쳐져서 발생 확률이
발이 확인되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국소
입니다. 이중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인한 부작용은 안면 홍조(얼굴이 화끈거
높아집니다.
재발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 국
러나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하십시오.
림), 불규칙한 생리, 질내 분비물 등이 있
림프 부종은 수술 직후에서부터 수술
소 재발없이 전이성 재발만 확인되는 경
권장할 만한 운동은 산책, 수영, 에어로
으며 드물게 체액 저류, 우울증 그리고 피
및 방사선 치료가 모두 끝난 후 수 년이
우도 있습니다.이렇게 다른 장기로 전이
빅, 자전거 타기 등입니다.
부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드
지난 후에도 발생하는 등 그 발생 시기가
된 유방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치료에 대
물게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
매우 다양하여 치료 후에는 지속적으로
한 반응 및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전이
습니다.
팔을 관리해야 합니다.
장소로는 뼈에 전이되는 경우가 가장 많
상입니다.
2)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아로마타제 저해제의 경우에는 가장 흔
방사선 폐렴도 방사선 치료의 만성 부
고, 그 다음 폐, 간, 중추신경계 등의 순
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부
한 부작용에 안면 홍조, 뼈 통증이 있으
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유방전절제
서입니다. 그 증상은 환자의 상태나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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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
다. 대개 치료가 끝난 뒤 의사에 따라 차
통증 등이 지속될 때, 체중감소, 시력 및
며,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방법을 동원해
이는 있지만, 외래 방문을 통해 검사를
감각의 이상, 경련 등이 있었을 때 등입니
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합니다. 일반적으로 재발은 대부분 수술
다. 예외는 있습니다만, 유방암은 생물학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항상
후 5년 이내에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정
적인 특성상 비교적 병의 진행이 급격하
재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방
기 검진은 수술 후 첫 2년은 3~4개월마
지 않은 암에 속하므로 완치가 어려운 말
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듯
다, 3~5년은 6개월마다 받고, 그리고 수
기나 재발암의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이 유방암의 재발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술 후 5년이 지나면 매년 외래 방문을 통
통하여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생존 기간
방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진단
하여 의사 진찰, 유방촬영술, 그리고 혈액
동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후에 치료를 잘 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정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암치료에서도 새롭게 적용되는 개념은
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재발을 발견
그 외 검사는 의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
완치도 중요하지만 암이 남아 있는 경우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재발을 초기
만, 흉부 X-선 검사, 간기능 혈액검사를
에도 당뇨나 고혈압 같이 증상을 조절하
에 발견하면 치료도 비교적 쉬운 편이며
동반하기도 하고 뼈의 통증이나 기타 장
는 만성 질환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그 개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
기의 전이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념에 합당한 치료가 많이 개발되고 있습
효과를 보이므로 안전하고 권장할 만한
이에 해당하는 전신 동위원소 뼈 촬영
니다. 특히 비교적 진행이 느린 뼈나 연
치료 방법이지만, 적용할 수 있는 대상에
(bone scan), 간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부조직 부위의 재발 내지 전이는 방사선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비교적 치
제한이 있으므로 조기 발견을 통한 조기
(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검사 등
치료나 통증 조절치료 또는 전신적 약물
료가 잘되는 암으로 치료 후 5년 생존율
치료가 유방보존술의 비중을 높일 수 있
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통하여 비교적 증상의 조절이 가
이 평균 76% 정도이고 특히 0기암(상피
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4. 유방암의 치료현황
과거에는 조기암의 비중이 적었으나 최
능합니다.
용되며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치료가 어려운 말기 환자의 경우 피로,
5. 유방암 환자의 증상관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와 다르게 어
근심, 우울증, 통증, 멍해짐, 식욕부진, 집
1) 치료 후 관리
떠한 증상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주저하
중력 저하, 변비, 기침, 사지의 감각 저하,
내암), 그리고 1기암의 경우는 90~100% 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사의 종류는 환자에 따라 다르게 적
근에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
일차 치료가 완료되고 나면 정기적인 추
지 말고 담당의사에게 알리도록 해야 합
가려움증, 체중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
암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적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니다. 예를 들어서 수술 부위 근처의 피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전문의와 상담
수술도 유방의 모양을 보존할 수 있는 유
는 많은 수의 환자에서 국소 또는 원격전
부 또는 피부 아래, 수술한 쪽 겨드랑이,
을 통하여 얼마든지 완화가 가능하며 정
방보존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반대편 유방이나 다른 장기
쇄골상, 하부에서 몽우리가 만져질 때, 월
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인 지지 치료를 통
유방보존술은 유방의 모양을 보존하면
에 새로운 암 발생의 위험이 뒤따르기 때
경주기의 변화, 이상 질 출혈, 두통, 어지
하여 남아있는 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
서도 기존의 유방절제술과 동일한 치료
문에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입니
럼증, 호흡곤란, 흉통, 기침, 특정 부위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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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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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혐의' 전 임시대통령 체포 항의하는 볼리비아인들 접근 차단된 미 애틀랜타 연쇄 총격사건 현장 (애틀랜타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골드 스파' 주변 에 경찰의 접근금지 테이프가 둘러져 있다. 이날 애틀랜타 일대에서는 이곳을 포함한 스파 두 곳과 한 마사지숍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4명이 한인 여 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차밤바 EPA=연합뉴스)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에서 15일(현지시간) 쿠데타 혐의를 받는 자니네 아녜스 전 임시 대통령의 지지자 등 수천 명이 그의 체포에 항의하며 거리 행진을 벌 이고 있다. 2019년 11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년간 우파 임시 정부를 이끌 었던 아녜스는 지난 13일 테러와 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볼리비아 수사당국은 모랄레 스 전 대통령의 퇴진 상황이 '쿠데타'였으며, 아녜스 등 임시 정부 인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 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귀가 중 경찰에 살해된 여성 추모하는 영국인들 (런던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클래펌 커먼 공원에서 시민들이 경찰관에 의해 납치·살해된 30대 여성 세러 에버러드(33)를 추모하고 있다. 에버러드는 지난 3일 밤 런던 남부 클 래팸 근처 친구 집을 떠나 귀가 중 실종된 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에버러드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런던 정부청사를 경비하는 현직 경찰관 웨인 쿠전스(48)을 체포했다.
미 일리노이 주지사 관저에 켜진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조명
흰 복장으로 '포괄적 보안법' 반대시위하는 프랑스 활동가들
(스프링필드 AP=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주지사 관저 마당에 세워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 추모 조형물에 16일(현지시간) 조명이 켜져 있다. 이 조형물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부부가 이 지역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1주년 을 맞아 설치했다. 날개 모양의 102개 조형물은 일리노이주 내의 102개 카운티를 상징하며, 여기에 매어져 있는 5천500여 개의 리본은 이 지역 코로나19 희생자 수를 뜻한다.
(낭트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흰색 가면과 방역복 복장을 한 활 동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와 프랑스 정부의 '포괄적 보안법' 제정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경찰의 얼굴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 는 정보가 담긴 사진이나 영상의 유포를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된 이 법안이 경찰 보호를 위 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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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불가리아 대학 인쇄소서 적발된 고품질 위조 지폐 (소피아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한 대학 인쇄소에 적발된 위 조 지폐 뭉치가 놓여 있다. 불가리아 경찰은 미국 비밀경찰국과 합동으로 이곳에서 만든 약 90억 원어치의 고품질 위조 달러와 유로화 지폐를 압수하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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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변이 코로나19 사망자 나와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 효 중인 가운데 17일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전날 일본에 서는 변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도 사 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를 기록했다.
'정치권 성폭행 의혹' 진상조사 촉구하는 호주 시위대 (캔버라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호주 정치권을 강타한 성폭행 의혹들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시위가 15일(현지시간) 캔버라 연방 의사당 앞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2019년 의회에서 근무 할 당시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브리타니 히긴스(26ㆍ가운데)가 연설을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날 호주 주요 도시에서는 성차별 반대와 정치인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 대한 조사 와 처벌을 요구하는 '정의를 위한 여성의 행진'(Women's March 4 Justice) 시위가 열렸다.
'코로나19 부양법 홍보' 차 네바다대 방문한 해리스 부통령
경찰과 대치하는 네덜란드 코로나19 봉쇄 항의 시위대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가운데) 미국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네바다대학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소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의회를 통과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초대 형 코로나19 경기부양법을 홍보하기 위한 대국민 투어에 나섰다,
(헤이그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내린 봉쇄령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이 경찰 과 대치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코로나19로 1만6천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엄격한 봉쇄조 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15일~17일 사흘간 총선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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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병상 부족에 지방 이송되는 프랑스 코로나19 환자
불길 치솟는 미얀마의 중국인 공장들
(파리 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환자를 서부 낭트로 향하는 헬기에 태우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로 포화 상태에 가까워진 수도권 일드프랑스 광역주의 중환자실이 가득 차기 전 이곳 병원에 입원한 일부 환자를 비교적 여유가 있는 지방 병원으로 보내기로 했다.
(양곤 EPA=연합뉴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외곽에 있는 흘라잉타야 산업단지의 중국인 소 유 공장들에서 14일 불길이 치솟아 오르고 있다.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산 업단지가 있는 양곤의 흘라잉타야에서 중국인들이 소유한 다수의 공장이 방화 및 약탈 피 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 강경진압에 대형 새총 준비하는 미얀마 시위대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군경의 쿠데타 반대 시위대 강경 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양곤에서 시위대가 대형 새총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연쇄 성희롱 폭로에 궁지 몰린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관저
스웨덴 거리에서 시험 운행하는 자율주행 택배로봇
(올버니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주의 주도 올버니에 있는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 관저 건 너편의 도로 표지판 뒷면에 붉은 페인트로 찍힌 손바닥 자국이 보인다. 쿠오모 주지사는 7번 째 성희롱 폭로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거센 사퇴 요구에 직면해 있다.
(스톡홀름 신화=연합뉴스) 자율주행 택배 로봇 '두라'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 름의 거리에서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스웨덴의 통신사 텔레2와 상거래 서비스 업체 푸도라 는 이날부터 택배로봇 '두라'의 시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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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춤을 추며 주사 놓는 수의사 '하나도 안 아프지?' 어린이들이 치과를 가장 무서워하는 것
"이 곳에서는 아이들이 주사를 두려워
처럼 동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곳이 있
할 필요가 없어요. 녀석들이 모르게 주
다면 아마도 동물병원일 겁니다.
사를 몰래 놓거든요." 안드레아 씨는 쉽게 믿기지 않는 내용
그곳에만 가면 낯선 약품 냄새와 친구
을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했
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니까 말이죠.
습니다.
그런데 포르투갈 거리에 있는 한 작은
환자(댕댕이)가 들어오자 그가 신나게
가게에서 신나는 음악 소리와 웃음소리
춤을 춥니다.
가 끊이질 않는데요. 놀랍게도 이곳은 동
환자의 텐션을 천장까지 끌어올린 다음
물병원입니다! 이곳의 수의사 안드레아 씨는 동물들이
그가 주머니에 있던 간식을 던져 주자 댕
다시 찾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동물병원
댕이가 아드레날린을 뿜어내며 정신없이
을 운영하는 게 목표입니다.
간식을 먹습니다.
실제로 이곳을 찾는 동물들은 모두 신
바로 그때, 안드레아 씨가 들고 있던 주
나게 그와 함께 춤을 추다 귀가하곤 합
사기를 뽑아 댕댕이의 목덜미에 재빨리
니다.
놓습니다. "병원은 단순히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
하지만 아무리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한
라 마음까지 어루만져 줘야 한다고 생각
다고 한들 동물병원의 목적은 치료이고, 치료를 받으려면 날카롭고 기다란 주삿
주사를 맞기 전 살사댄스 타임! 주사는 아무도 모르게 댕댕이도 모르게 살짝! [사진=Instagram/andresantosvet]
해요. 제 병원에 방문하는 아이들이 다시 오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올 수 있게 하
바늘은 피할 수 없는 공포의 대상이죠. 그런데 수의사가 리트리버 한 마리와 신
"주사 놓았습니다. 이제 데려가셔도 돼
것 같은데요. 바로 이것이 안드레아 씨
나게 몸을 흔들고는 병원 문을 열고 보호
요." 그러나 정작 주사를 맞은 리트리버
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이 유명한 이유입
다음에 또 놀러오렴!
자를 불렀습니다.
는 자신이 주사를 맞았는지조차 모르는
니다.
[2021.03.15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는 게 저의 목표이자 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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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의 여행을 두고 ‘자발적’ 고립의 경험이라고는 하지만 뱃길이 끊기는 순 간, 섬은 ‘타의에 의한’ 격리와 고립의 공 간이 된다. 타의로 섬에 고립되면 ‘느리게 가는 무료 한 시간’이 주어진다. 그렇게 주어진 시간에 하루 다섯 번 운 행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섬을 둘러보기 도 했고, 바쁜 여행자라면 눈길을 주지도 않았을 후미진 골목을 기웃거리기도 했 다. 저녁 무렵이면 선착장에 가 앉아서 저 무는 바다를 한참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고립된 섬에서의 경험은, 여 러모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의 상황과 닮았다. 전염병이 창궐 한 세상의 거리 두기도, 우리에게 무료하 고 심심한 시간을 준 게 아닌가. 고립된 섬에서 생각한다. 이렇게 주어진 시간에 는 무엇을 보아야 할 것인가. # 거문도를 걷는 아름다운 두 길 가족의 밥상에 슬쩍 끼어든 기분이었다. 한 번은 주민들이 잡아온 학꽁치를 손질 하던 할머니가 ‘돈에 맞춰주겠다’고 제안 해, 시중의 반의반 값도 안 되는 가격에 싱싱한 학꽁치회 맛을 볼 수 있었다. 매일 비슷한 밥상이 물려서 딱 하루 저 녁 식사를, 섬 안에 두 개뿐인 중국집 중 한 곳에서 해결했다. 중국집 여주인은 저녁 식사 시간 즈음 먼발치서 자기 집을 향해 걸어오는 외지 인을 발견하자 닫으려던 문을 다시 열어 줬다. # 고립된 섬의 일상이 코로나 시대를 은
섬에 머무는 동안 식사는 마음에 들었
식사를 마친 뒤에야 주인은 “본래 저녁
던 식당 한 곳에서 거의 다 해결하다시피
장사는 안 하는데, 결항으로 섬에 갇힌
섬 여행은 정해진 배 시간 때문에 늘 빠
했다. 백반을 시키면 매번 갈치 두어 토
외지인을 돌려세우기가 뭣해 손님을 받
듯한 법이다. 거문도처럼 여객선 운항 간
막부터 내놓고 밥상을 차리는 식당이었
았다”고 했다. 주방장은 보통 아저씨가
격이 뜸한 섬일수록 시간에 쫓긴다. 팽팽
다. 물릴 법도 했는데, 맛깔스러운 새 반
맡아보는데, 출타 중이었는지 아주머니
하게 당겨진 섬에서의 시간은, 여객선 결
찬이 올라왔다.
가 주방의 웍을 잡았다. 자장면 맛은? 노
유하다
항으로 연실 끊기듯 툭 끊어지고 말았다. 손바닥만 한 섬에서 ‘넘치는 시간’이 주
밥을 다 먹기도 전에 다음 식사의 반찬 이 기대될 정도였다.
코멘트. 섬에 머문 지 아무튼 사흘쯤 되자 자연
어지자 쓸모없어지는 것이 많았다. 실패
주방을 지키는 두 할머니의 부지런함이
스럽게 섬사람들과 일원이 된 듯했다. 구
하지 않을 맛집 선정도, 포토 포인트에서
어디 돈벌이와 성공의 열망에서 나온 것
멍가게 주인은 묻지 않은 날씨 얘기를 먼
의 근사한 사진도, 섬 안에서의 빠르고
이겠는가.
저 꺼냈고, 오가는 이들과도 자연스레 눈
효율적인 이동도 별 의미가 없어졌다.
성의와 환대를 섞어 일상처럼 차려낸
인사를 하게 됐다.
지도를 꺼내볼 것도 없다. 거문도를 여 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말할 것 없 이 트레킹이다. 코스는 두 개다. 하나는 서도 남쪽의 거 문도등대까지 가는 코스이고, 다른 하나 는 서도 북쪽의 녹산등대까지 가는 코 스다. 둘 다 목적지는 ‘등대’지만, 두 코스는 식 생과 환경, 그리고 경관이 전혀 다르다. 사람마다 취향과 느낌이 다르니 ‘둘 중 어느 곳이 더 낫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불가능하다. 이쪽 코스에 맞을 법한 사람 이 의외로 저쪽 코스를 더 좋아하기도 하 고, 저쪽을 추천했는데 이쪽을 더 마음 에 들어 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일치기로 오전 배를 타고 들어와, 오 후 배로 나가는 일정으로 거문도에 들어 오는 이들은 도리없이 둘 중 한 코스를 택해야 하는데, 그 선택이 참 난감하다. 더 나은 곳을 추천해준다 해도 한 곳을 다녀오는 것만으로 거문도 여행을 끝낼 수 없다. 한 곳만 다녀오면 다른 한 곳은 언젠가 다시 가봐야 할 ‘다녀오지 못한 곳’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다. 거문도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는 서도 남쪽의 ‘거문도등대 가는 길’이다. 등대까 지 가는 코스는 세 가지쯤의 선택이 있 다. 거문도등대로 가는 들머리 초입의 지 명이 ‘목넘어’인데, 목넘어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하나뿐이다. 그러니 서로 다 른 코스는 ‘목넘어까지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나뉜다. 목넘어에서 등대까지 이어지는 1.5㎞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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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의 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의 불탄봉 정상을 넘어가는 코스다. 능선
동백 숲길로 꼽힌다. 어둑한 동백 숲에서
을 따라 걷다가 목넘어로 내려서면 두 배
해조음과 동박새와 직박구리의 울음을
이상 시간이 걸린다.
따라가면 어느새 등대에 당도한다. 거문
용의 등 같은 섬의 능선을 딛고 발아래
도등대는 1905년 남해안 최초로 세워진
로 쪽빛 바다와 기이한 해안 경관을 내
것인데, 지금은 높이 솟은 새 등대가 불
려다보며 걷는, 오래 잊히지 않을 경험을
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기와집
을 밝힌다.
할 수 있다.
몰랑에 서면 아찔한 기암절벽 아래로 푸
목넘어까지 가는 가장 짧고 쉬운 코스
이 둘을 절충한 4시간짜리 코스가 유림
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바다 쪽으로 밀고
는 해안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이렇
해변 뒤쪽에서 불탄봉 아래 ‘기와집몰랑’
나온 섬 끝의 거문도등대가 한눈에 들어
게 가면 등대까지 다녀오는 시간을 다 합
능선으로 질러가는 코스다. ‘몰랑’이란 전
온다. 가히 ‘거문도 최고의 경치’라 해도
쳐 3시간이면 넉넉하다. 반면 가장 길고
라도 사투리로 산마루라는 뜻. 바다에서
손색없는 자리다. [2021.3.11 문화일보
어려운 코스인 덕촌마을에서 해발 195m
보면 이 능선이 기와집 영마루처럼 보인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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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한 연하남의 매력부터 절절한
김확세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막연한 느
뚫고 알콩달콩 사랑을 시작하는 '만세 커
감정 연기까지…배우 인교진(41)이 KBS
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아버지가 트로
플'로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
트를 엄청 사랑하시고 앨범도 내셔서 이
"댓글을 많이 보진 않지만 좋은 것들은
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단짠' 매력을 발
역할을 제안받았나 느낌이 들었다"고 전
찾아보는 편이에요. '활활 타오른다'는 반
산하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했다.
응을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삼광빌라의 세입자이자 밤무대 트로트
인교진은 아버지와 달리 트로트를 불러
하하. 풋풋한 느낌의 사랑만큼 중년의 사
가수 김확세 역으로 분한 그는 유쾌함과
본 경험이 많지 않지만, 꼭 맞는 옷을 입
랑도 많은 분들이 목말라하지 않았나 생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은 듯 김확세 역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
각이 들었어요. 풋풋하고 조심스러운 사
사로잡았다.
김)확세가 나와 성격도 맞고, 트로트 가
랑이 아닌 정열적인 사랑을 표현해보자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정처 없이 거리를
수로서의 '뽕삘' 때문인지 실제로 많이 즐
고 김선영 선배와 얘기를 많이 했어요."
떠돌며 방황하던 과거를 청산하고, 트로
겼어요. 노래 실력은 많이 부족한 편이라
연극으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연기자
트 가수를 목표로 성실히 살아가는 김확
의상과 제스처, 행동, 말투 같은 것들로
김선영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
세 캐릭터를 맛깔나게 표현해 '신스틸러'
커버하려고 했어요. 최대한 끼가 있고 재
을 전했다. 인교진은 김선영에 대해 "워
활약을 펼쳤다.
밌는 사람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단 시
낙에 드라마 안에서 표현을 잘하는 선배
간에 노래로 커버할 수는 없으니 외모와
님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며 "작품 안에
성격에 많이 신경을 썼죠."
서 하나둘 신을 같이 해나가면서 많이 배
인교진은 지난 10일 작품을 마치고 스 타뉴스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굉장 히 어려운 시기를 돌파하면서 작품을 잘
아버지와 아내인 배우 소이현의 조언과
울 수 있었다. 워낙 상대방의 것을 잘 흡
끝낸 것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감이 있다"
격려도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
수해 리액팅하는 훌륭한 연기자"라고 치
며 "건강하게 잘 마무리해 뿌듯하고 기분
아버지가 '노래 실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켜세웠다.
이 좋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너의 상황에 연기하면 통할 것'이란 조언
인교진은 김선영과의 키스신에 대한 뒷
인교진은 극 중 트로트 가수답게 드라
을 많이 해주셨다"며 "아내는 '트로트 가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막힘없이 돌직구
마 OST '굿이야'를 직접 불러 시청자들
수 역할인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고 물
로 나가는 키스신을 했다"며 "현장에서
의 관심을 모았다. "부캐 '트로트 가수 김
었더니 '딱 오빠다'고 하더라. 덕분에 잘
도 저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고 생각하는
확세'로 간간이 불러주시는 분들이 있어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요.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은 못하겠지만,
다.
"중년의 멋진 사랑을 표현해보자는 느
인교진은 이번 작품에서 내과 의사 이
낌으로 거침없이 했어요. 쭈뼛쭈뼛 대지
만정 역의 김선영과 러브 라인을 이뤘다.
않고 파이팅 넘치게 했다. 대본에는 그런
인교진은 사업가로 잘 알려진 부친 인치
인교진은 "평소에 내가 아내에게 하는 모
저돌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저희만의 느
환이 실제 트로트 앨범을 냈을 만큼 노래
습이 반영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
낌으로 표현을 했던 거죠."
에 트로트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
했다. 인교진과 김선영은 현실의 장벽을
좋아해 주신다면 부캐로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 있습니다. 하하."
키스신에 대한 가족들에 대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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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소이현과 결혼, 그리고 '동상이몽2'
다르지?' 물어보세요. 네 맞습니다. 많이
도 그럴 것 같고요. 어른들이 '진짜 결혼
출연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다고 고백
달라요. 결혼 이후에 와이프한테서 좋은
잘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잖아요. 저는
했다.
에너지와 기운을 많이 받아서 많이 배우
100% 공감하고 있어요. 와이프한테 항
고 있고,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앞으로
상 감사해요."
"가끔 사람들이 '결혼 전과 후가 많이
은 "'뭔가 대단한 이유가 있으니 그랬겠지' '에릭이 먼저 잘못 했으니 차단 박았겠지'하며 자꾸 무덤 파시는데 동완 팬분 들에게 묻는다. 끝까지 품고 커버해주고 있었건만 자꾸 기 름 부으신다"며 "동완 팬분들 자꾸 여론 조성 원하시면 깨 끗하게 까고 물어보죠. 엄청난 이유가 맞는지"라며 궁금증 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에릭과 김동완의 오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김동완이 음성 기반 클럽하우스 어땠을까. 그는 "딸들은 그런 장면을 처
에서 팀 활동에 지친 멤버 때문에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하
음 보니까, 나를 보지 않고 엄마를 보다
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일부 신화
가 엄마한테 안기더라"며 "아빠가 모르는
팬들이 에릭에게 책임을 돌렸고, 에릭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외간 여자와 함께 키스를 하니까 받아들
김동완과 불화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이지 못하고 당황하더라"고 전했다.
에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동완이 그간 개인 활동이 집
"와이프(소이현)는 되게 쿨한 느낌이었 어요. 크게 별로 말을 안 하더라. 생각해 보면 저 역시도 애써 쿨한 척해요. 소이현
중하느라 단체 일정과 소통에 피해를 줬고, 몇 년째 자신을 그룹 신화의 에릭이 김동완과 갈등 원인에 대해 입을 열 었다.
차단하고 새 번호도 알려주지 않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김동완이 일방적으로 팬들에게 여론 몰
씨가 다른 배우와 키스신을 찍는 걸 TV
에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완과의 갈등 원인에
로 혼자 보면 한숨은 나와요. 그러나 소
대해 궁금해 하는 팬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 팬은 "근본
이현씨가 같이 있으면 애써 쿨한 척해요.
적인 문제는 김동완이 에릭 싫어하는 건가 보네. 에릭은 김
이후 김동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박글을 올렸다. 김
그런데 소이현 씨는 질투하는 티가 안 나
동완 껴서도 얘기하고 싶어하고 다른 네 명이랑도 얘기할 수
동완은 그간 에릭이 신화 콘서트 제작진의 연락을 잘 받아
요. 하하."
있고. 김동완은 에릭 껴서 얘기하는 건 피하고 에릭 빼고 다
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 그러면서 팬들에게 "내일 멤버들
른 네 명이랑만 얘기할 땐 끼고. 그 원인이 뭔지는 외부에 안
을 만나 대화를 잘해보겠다"고 했다.
인교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소이현과 함께 부부로서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알려졌으니 모름"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에릭은 "발단은 '표적' 뮤직비디오 세트장 대기실"이라 며 "이유와 나눈 대화까지 정확히 기억난다"고 답했다.
을 받았다. 인교진은 극 중 자존감이 낮
에릭은 당시 일을 멤버 포함 주변인이 모두 알고 있다며 자
고 감정 표현이 서투른 김확세가 애정 많
신에게 탓을 돌리려는 일부 김동완 팬들에게 경고했다. 에릭
은 이만정을 만나 삶이 달라진 것처럼 자
이를 했고, 그룹 활동이 뜸해진 게 자신의 탓인냥 욕먹는 것 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에릭은 다시 인스타그램에 자신은 팀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지만, 김동완이 일방적으로 소통을 단절했다고 재반 박했다. 이에 김동완은 댓글로 "내일 셋(앤디 포함)이 만나 얘기하자. 아직 전달이 안 됐나 보다"라며 대화 의지를 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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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같은 목소리와 귀여운 매력으로
림머리를 하면 약간 비슷한 느낌이 보일
등 아이돌 곡 노래도 나름 커버도 많이
무장한 20대 트로트 여가수 요요미(27,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던 것 같아요.
해서 반응도 나쁘진 않았답니다. 하하."
박연아)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해
솔직히 이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내가?
피 바이러스를 발산하는 매력을 인터뷰
하면서) 어이는 없었어요. 하하."
내내 뿜어냈다. 인터뷰 내내 들려오는 귀여운 톤의 목소 리와 아이 같은 눈웃음은 시선을 모으기
2018년 본격적인 앨범 데뷔 이후 2019 년과 2020년 요요미는 여러 경험을 통해
요요미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가수로
가수로서 한 계단 더 성장할 수 있었다.
활동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19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고 떠올렸다.
통해, 2020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희 아빠도 가수로 활동하셨는데 유
프로듀서 겸 가수인 박진영과 함께 '촌스
스타뉴스와 마주한 요요미는 2018년 2
명하진 않았고 청주에서 활동하면서 알
러운 사랑노래'로 인연을 맺으면서 자신
월 23일 지금의 소속사인 스쿨뮤직엔터
려지신 분이셨어요. 제가 7살 때 아빠께
의 존재감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테인먼트와 새롭게 출발하고 데뷔 싱글
서 공연 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고 거기서
안타깝게도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요요
'첫 번째 이야기'로 본격적인 첫 발을 뗐
영향을 많이 받았죠. 아빠가 공연장으로
미의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그
다.
가는 걸 따라다니면서 음악 장르를 불문
래서 요요미의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 자
하고 많은 노래도 틀어주셨고 차 안에서
체를 아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당시 송
도 듣고 그랬어요."
가인, 홍자 등과 현역부 A팀에 포함돼 긴
에 충분했다.
예쁜 의미가 담긴 세 한자어를 조합해 완성한 요요미라는 예명은 단어 자체가 주는 느낌은 물론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 의 외모와도 절묘하게 매치됐다. "제가 별명 부자거든요. 하하. 요플레라
다른 장르에 대한 관심은 없었던 걸까.
장된 상태에서 무대를 준비했던 요요미
이에 대해 요요미는 "트로트는 내게 첫
는 너무 긴장한 탓에 자신의 매력을 제대
사랑과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로 발산하지 못했다고 떠올렸다.
는 별명도 있어요. 요요미 플레이리스트
"일단 (장르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첫
"사실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통편집된
라고요, 하하. (트로트계 아이유는) 제 외
번째는 아빠였고요. 2번째는 아빠가 틀
것 때문에 많은 걸 깨달았어요. 저한테
모 때문에 생긴 것 같지는 않고요. 뭔가
어준 노래의 대부분이 트로트였어요. 물
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오디션
웃지 않고 무표정인 채로 입을 벌리고 올
론 팝도 좋아하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프로그램이었고 오디션 경연이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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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는 데 일조했
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요요미는 박진영
낌보다는 음악적으로 꼼꼼한 느낌이셨
다.
이 자신에게 해준 조언 등에 대해서도 언
어요. 그리고 되게 섬세하섰고 스타일링
급했다.
이나 복고 느낌 관련해서도 잘 도와주셨
요요미는 "박진영 선배님과 프로젝트를 하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촌스러운 사랑
"듣기로도 선배님께서 노래 녹음을 하
고요." 요요미는 최근 활동 등을 통해 인
노래'도 결국은 오디션을 본 거나 마찬가
실 때 글자 하나에도 제대로 듣고 녹음
지도도 올라가며 가수로 성장한 가운데
지인데 그렇게 또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하고 이거만 작업하는 데도 막 하루가 걸
2021년도 남다른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
"영상통화로 2020년 12월 쯤에 합격자
릴 정도라고 하던데 실제로 어느 정도는
다. 이와 함께 요요미는 "코로나19 상황
발표를 해주셔서 정말 소리를 치고 난리
진짜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녹음을 하러
만 아니라면 단독 콘서트도 하고 싶다.
를 쳤었다. 사실 오디션 때 노래를 제대
갈 때 겁은 좀 났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로 불렀는지도 몰랐었다"라고 혀를 내두
는 부드러우시던데요? 깐깐하고 그런 느
언택트 형식을 통해서라도 팬들과 마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서바이벌이기도 하지만 예능적인 부분도 들어가야 재미도 더한 거잖아요. 작가 분
이봉주는 "어머니가 걱정할까 봐 그랬다. 아들이 허리 굽어
들도 저를 약간 예능적인 매력도 있는 걸
서 다니니까 죄송하다. 집에 갈 수밖에 없는 일이 생겨서 집
로 봐주셨던 것 같은데 막상 무대에서 박
에 갔는데 그때부터 걱정하신다"고 설명했다.
명수 선배님이 애드리브를 다큐로 받았
이봉주는 아버지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이봉주는 "(아
던 게 아쉬웠던 기억도 나네요. 하하."
버지가) 2007년 보스턴 마라톤 전에 돌아가셨다. 그때 당시
요요미는 지난 2월 10일 박진영과 함께
우승할 실력이 아닌데 아버지가 도와주신 것 같다"며 그리
작업한 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로 다시금
움을 표했다.
주목을 받았다.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미
이봉주는 힘든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생활을 밝혔다.
국의 컨트리 음악과 한국의 트로트를 합 친 '컨트롯'(Controt) 장르를 표방, 순수하 고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와 기
이봉주는 "서서히 안 좋아졌는데 어느 순간 과격한 힘을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근육 긴 장 이상증 이후 가족들과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쓰다가 몸의 어딘가 문제가 생겼다. 원인을 모른다"며 "작년 한 해는 병원에 다닌 기억밖에 없다. 원인을 알면 치료할 텐
본 밴드 악기에 1970년대에 사용되던 진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
데. 방법이 없으니까 계속 좋다고 하는 데를 찾아만 다닌다.
공관 마이크와 프리앰프 등을 사용한 아
이'에는 이봉주의 근황이 담겼다. 이날 이봉주는 근육 긴장
그래도 어느 누구도 정확한 원인을 못 내렸다"고 설명했다.
날로그한 감성과 레트로 느낌을 물씬 풍
이상증 투병 후 재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는 콘셉트로 주목을 이끌었다.
이후 이봉주는 근육 긴장 이상증 후 힘들어진 생활을 전
이봉주는 "거의 매일 산에 온다.
했다. 이봉주는 "어르신들도 꼿꼿하게 다니는데 나 혼자 구
요요미는 이 곡을 통해 아날로그 특유
선수할 때 늘 뛰던 코스다. 뛰면 한 시간 남짓 걸렸는데 이
부정하게 다니니까 위축된 적 많았다"며 "제일 힘든 게 똑바
의 아련하고 애달픈 감정선을 전달하고
속도로 걸으면 세 시간 걸린다"며 힘겹게 걸었다. 이후 이봉
로 누워 잘 수 없다. 계속 뒤척여야 잘 수 있다. 정말 힘들면
향수를 자극한 것은 물론 연인과의 이별
주는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이봉주 어머니는 "그래도 허리
약을 먹고 잔다. 약을 많이 받아와서 웬만하면 안 먹으려고
이후 써 내려간 듯한 일기장을 내레이션
가 펴졌다"며 "작년부터 그랬다. 전화를 안 받았다. 전화기를
했는데 (근육 경련 때문에) 잘 수가 없다. 자다가 깬 적도 많
으로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박
꺼놓고 있으니 연락이 안 됐다. 속상했다"고 말했다.
았다"고 말했다.
진영 특유의 뮤직비디오 속 존재감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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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출신 방송인 H씨에 대한 학
테 허락을 받아야 했다. H씨가 허락한
선 그것보다 비싼 과자나 음료 등 먹을
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후에야 코치선생님께 여쭤보고 병원
것을 사오라고 시켜서 어쩔수없이 개
현주엽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현주
을 갈 수 있었으며, 운동을 쉴 수가 있
인 돈을 보태서 사다가 주는 경우가 많
엽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었다"고 전했다.
았다"고 덧붙였다. H씨의 괴롭힘을 견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돌연 폐쇄했다.
K씨는 또한 "운동연습 도중 어느 누
디지 못해 도망가서 숨어 지내다 단체 로 맞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든 실수를 해 코치 선생님이 화가 나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 진
시거나 단체 원산폭격이라도 하는 날
K씨는 이밖에 "돈을 내라고 강요해
실"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
에는 운동이 끝난 후에 코치선생님이
일본 여자배우의 누드집을 샀다", "도
다. 해당 글은 휘문중학교를 다녔던 H
퇴근하시면 매일같이 H씨가 단체 집합
시락 반찬인 소시지에 방귀를 뀌어서
씨의 2년 후배라고 밝힌 K씨가 작성한
을 하여 운동장의 작은 돌들이 있는
후배한테 강제로 먹으라고 했다", "고
것으로, K씨는 H씨에게 학창 시절 학
상태로 원산폭격을 기본 10~30분 시
3때 전라도 광주로 전국체전 갔을 때
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켰으며,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애들
결승전 전날 밤 동료 3명과 후배 P씨
K씨는 H씨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
은 H씨의 주먹이나 발로 매를 맞았다.
를 강제로 데리고 황금동 사창가를 갔
만, H씨가 휘문중 출신에 방송 활동을
그리고 나서 운동장 선착순 한바퀴를
다", "학생신분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
하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점, 어
시켰고, 1등 이외에 선수들은 또 다시
을 했다는 이유로 수십대의 귀싸대기
머니가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이라
반복적으로 계속 운동장을 뛰는 기합
와 주먹, 발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
는 점 등의 설명에 네티즌들은 현주엽
을 시시때때로 시켰다"고 주장했다.
했다.
K씨는 H씨가 누군가 자신의 운동화
H씨로 지목된 현주엽은 해당 글이 올
K씨는 H씨에 대해 "누구도 건드리지
를 밟았다며 숙소에서 단체로 혼을 내
라온 뒤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못하는 사람이었다"며 "저를 비롯한 모
기도 했으며, 후배들이 잘못을 하면 장
현주엽은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이 운
든 후배들은 어디가 아파서 병원을 가
기판의 모서리로 머리를 때리곤 했다
영 중인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와
려하거나, 운동을 쉬려면 먼저 H씨한
고 전했다. 또한 "터무니없는 돈을 주고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을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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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마트에 가면 조금은 생소하지만 입맛 돋우기에 좋은
네즈 2큰술, 참깨가루 1큰술, 간장·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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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작은술씩, 물 2작은술)
면으로 만드는 별미까지, 면 요리 다양하게 즐기기를 2회
만들기-1 메밀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 2 볼에 유자폰즈소스와 유자청, 간장, 참기름, 설탕을 넣고 고루 섞은 뒤 ①의
튀긴 마늘을 올린 블루치즈 크림스파게 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노릇하게
재료-오징어먹물 스파게티면 400g, 마
3 다른 팬에 소스용 재료 중 올리브유
늘 8톨, 올리브유 3큰술, 소금·후춧가루
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
4 김은 반으로 잘라 도마 위에 올린 뒤
약간씩, 식용유·물 적당량, 소스(생크림 4
어 볶다가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끓인다.
②의 메밀면과 ③의 껍질콩을 올리고 돌
컵, 우유 2컵, 다진 양파·그라노파다노 치
4 ③의 팬에 블루치즈와 그라노파다노
즈가루 4큰술씩, 올리브유 2큰술, 블루치
치즈가루를 넣고 잘 저은 뒤 ①의 오징어
즈·다진 마늘 1큰술씩)
먹물 스파게티면을 넣고 좀 더 조린 다음
는 물에 소금, 올리브유 약간과 함께 넣고 삶아 건진 뒤 올리브유에 버무린다.
를 부은 다음 레몬밤을 올린다.
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친다.
에 결쳐 연재한다.
만들기-1 오징어먹물 스파게티면은 끓
3 ①의 소면을 그릇에 담고 ②의 두유
튀긴다.
메밀면을 넣고 버무린다. 3 껍질콩은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 짝 데친 다음 반으로 썬다.
돌 말아 반으로 썬다. 5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④의 메밀 김말이에 곁들인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④의 스파게티를 그릇에 담고 ②의 튀 긴 마늘을 올린다.
2 마늘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 다음
유자폰즈소스에 버무린 메밀 김말이 재료-메밀면 680g, 김 8장, 껍질콩 16
게살과 오이를 곁들인 냉우동 샐러드 재료-우동면 840g, 게살 120g, 미니 오 이 8개, 물 적당량, 드레싱(참깨가루 4큰 술, 참기름 3큰술, 간장·레몬즙·물 2큰술 씩, 설탕 1과 1/2큰술, 마요네즈 1큰술) 만들기-1 우동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 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친다. 2 게살은 가늘게 찢고 미니 오이는 깨끗 이 씻은 다음 필러로 얇게 썰어 얼음물 에 담가둔다. 3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
견과류를 넣은 두유 국수 재료-소면 400g, 피칸·아몬드·마카다미
루 섞는다. 4 그릇에 ①의 우동면, ②의 게살과 오
아·캐슈너트·땅콩·호두 3큰술씩, 두유 6
이를 담고 ③의 드레싱을 곁들인다.
컵, 소금·레몬밤 약간씩, 물 적당량
* 모든 재료는 4인분 기준.
만들기-1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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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주간필라 MAR 19.2021-MAR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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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2021-3/25/2021 84년 : 나에게 좋은 말을 하고 좋은 것을 주는 사람이라 해도 다 믿으면 안됩니다. 72년 : 공과 사를 구별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따르고 난처한 입장에 놓일 운입니다. 60년 : 남들 모르게 조용히 그리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실수를 합니다. 48년 : 다른 사람의 제안이 독이 될 것인지 약이 될 것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85년 : 귀신에 홀린 듯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73년 : 잔머리를 굴릴수록 일이 더욱 꼬이고 어렵게 풀려가니 정석이 최선입니다. 61년 :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지 않으면 더욱 힘든 일이 생겨 고통스러워집니다. 49년 : 체면이냐 실리냐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상황에서 오래 망설이게 됩니다.
86년 : 남을 인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를 받아들여야 본인에게도 이롭습니다. 74년 : 일의 굴곡이 심한 때이니, 큰 욕심을 버리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62년 : 아무 진전도 없이 계획만 자꾸 다시 세우며 시간을 허비하게 될 운입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하나를 하더라도 모두가 인정하도록 확실하게 해 놓아야 뒤탈이 없습니다.
87년 : 새로운 시도나 출발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75년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주관대로 행동하는 것이 유리한 때입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이 다수에 의해 무시당하거나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51년 : 작은 일 때문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나중에 큰 흉이 되니 삼가기 바랍니다.
88년 : 평소에 생각하거나 준비해 왔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에 아주 좋은 때입니다. 76년 : 외나무다리에서 라이벌과 확실하게 결판을 내야 할 일이 생기게 될 운입니다. 64년 : 뜻하지 않았던 난처한 일이 생길 운이지만, 뜻밖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52년 : 통 크고 대범하게 행동한다면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니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89년 :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닫고 얻는 것만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77년 : 조금 손해를 본다고 느껴지더라도 이를 눈감고 넘어가야 편안해질 것입니다. North 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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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 다소 위험한 일이 벌어지게 되더라도 구사일생의 행운을 잡는 수가 있습니다. 53년 : 용기와 오기를 가지고 젊은 마음으로 되돌아간다면 큰 일을 해낼 시기입니다.
90년 : 아무 생각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 손해보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78년 : 나에게도 이런 때가 있구나 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66년 : 바쁘더라도 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챙겨 보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54년 : 마음이 지나치게 조급해져서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실수하기 쉬운 때입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79년 : 남이 하는 말에 잘 속거나 유혹에 넘어가서 불미스러운 일을 하기 쉽습니다. 67년 : 마음의 상처를 입는 일이 생기더라도 도움이 될 교훈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55년 : 준비와 노력이 아무리 철저해도 운이 따르지 않으니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43년 : 포기하고 싶더라도 남의 이목이 무섭거나 미련이 남아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80년 : 쉬엄쉬엄 놀아가며 하는 듯이 보이더라도 자신이 할 일은 다 챙길 운입니다. Colmar(Worked with Seller)
Amber(Worked with Seller)
68년 : 눈 앞의 일을 서두르지 말고 먼 미래를 보고 행동하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56년 : 성과는 더디지만 우직하게 한가지 일에 전념해야 정말 큰 것을 얻게 됩니다. 44년 :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처럼 당당하고 패기가 넘쳐야 행운을 얻는 시기입니다.
81년 : 위만 바라보고 나가면 화가 생길 운이니 아래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69년 : 힘들지만 전혀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힘과 의욕이 생길 때입니다. 57년 :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자신이 작고 부끄럽게 느껴지기 쉬운 때입니다. Souderton(Worked with Seller)
45년 : 희박한 확률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보다 현실적인 일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82년 : 마음이 흔들려 자구 변덕을 부리면 결국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운입니다. 70년 : 조그마한 일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는 일이 생기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C.267-312-9406 O.215-358-1104 1126 Horsham Road Maple Glen, PA 19002 shinhome2000@hotmail.com
58년 : 자존심 싸움에 필요 없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46년 : 위기에 몰리더라도 예상외로 쉽게 도움을 받아 큰 고통은 면할 수 있습니다.
83년 :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을 돕거나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때입니다. 71년 : 노력과 고통 뒤에 그만큼 발전을 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59년 : 하고자 하는 계획을 잠시 늦추고 다른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47년 :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좋은 인연이 될 사람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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