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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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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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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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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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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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한인회 자원봉사위원회는

으로 위원회의 사업이 확장되기를 바라

지난 4월 24일 토요일 3시에 호샴에 위

며 지속적으로 여러 봉사자들의 활동을

치한 영생장로교회에서 제1회 ‘자원봉사

기대한다고 참여를 부탁하는 당부의 말

자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을 전했다.

한인회 역사이래 필라지역에서 처음으로

필라한인회는 지난해 펜데믹이 시작된

갖는 자원봉사자의날로 매년 4월23일을

후 지금까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마스

세계 자원봉사자의날로 축하하는 의미

크 캠페인, 캡틴 트레이닝 위원회, 인구조

을 가지며 작년초 2020년 대필라한인회

사 캠페인 위원회, 선거 캠페인 위원회,

가 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야심차게 시작

광복절 행사, 어버이날 행사, 소상공인 지

한 인구조사캠페인과 함께 필라지역사회

원금 신청 위원회, 코비디 특별 지원금 위

동포들의 관심을 받으며 시작되었다.

원회 등 여러 행사때마다 수고해 주었으 며 금년에 이르러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여러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3대가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자원 봉사 이날, 이경애 자원봉사위원장의 사회로

상장 수여식과 뜻깊은 축사 마스크 캠페인의 경우 대필라한인회, 필

진행되었던 자원봉사자 감사의 날은 3대 가 함께 봉사하는 한인회 자원봉사자들

여명의 자원봉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3

가 어우러져 함께 봉사했던 시간들을 각

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한인노인회, 필라

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봉사자들을

세대가 함께 한가지 목표를 세우고 힘을

별히 주목하며 가족의 유대관계와 펜데

국악원, 필라세탁인협회가 파트너십을

축하하며 격려하는 뜻깊은 날로 1부 시

모았던 점. 특히 마스크캠페인 자원봉사

믹으로 소외될 수 있었던 커뮤니티를 오

결성, 협력했다. 한인회에서는 지난해 페

상식과 2부 가족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에서 아이들은 가위로 천을 자르고, 엄

히려 한마음으로 모아준 봉사자들의 수

이스북을 통해 시작된 몽고메리 카운티

샤론 황 한인회장은 지난 1년 동안 10여

마 아빠는 재봉틀로 마스크를 만들고 할

고에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샤론황 회장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Make Masks 4

개의 위원회에서 다양한 봉사를 한 100

아버지는 완성품을 봉투에 담는 등 3대

은 앞으로 다른 기관과의 연계 봉사활동

MontcoPA) 위원으로 수많은 수제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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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를 만들어 베포할수 있도록 플랫폼을

일절 기념식 시청 후 느낀 점을 내용으로

협력해서 지역 사회에서 봉사 활동에 적

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

관리한 타마라 탈로스키에게 커뮤니티

보내온 학생들의 시청소감이 슬라이드를

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란 개개인의 시간, 물질, 건강을 공동체의

특별 봉사상을 수여했다.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몽고메리 카운티 밸러리 알쿠쉬

한 학생은 봉사활동시 할머니와 함께할

의장은 뜻깊은 대필라한인회 자원봉사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발표하여 3대

의 날 선언문을 심수목 필라델피아 한인

가 함께하는 봉사의 아름다움을 감동으

회 이사장에게 수여하였으며 이날 마리

로 선사하기도 했다.

선을 위해 헌신하는 삶의 습관이다. 미국 이태후 목사,“내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

에서는 많은 미국인들이 어린 나이부터

사”가족 세미나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은퇴후에도 여

시상식 후 2부 순서에서는 도시 선교 사

러 봉사 활동을 한다” 면서 자원봉사 참

역으로 커뮤니티에서 봉사의 삶을 실천

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더 많은 미

아 콜렛 상원의원, 데이빗 오 광역 시의원

한인회는 12명의 한인회 자원봉사자 봉

하고 있는 이태후 목사가 자원봉사와 커

주 한인들이 사회 봉사 활동을 적극 참

이 참석하여 상장 수여식과 더불어 뜻깊

사상, 63명의 미대통령 봉사상(성인 47

뮤니티에 관해 가족 세미나를 진행했다.

여함으로써 커뮤니티에게 되돌려주는 봉

은 축사를 전했다.

명, 학생 16명)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

이태후 목사는 “미국은 자원봉사자가

사자들이 많아지기를, 이로써 미국 사회

이어 “나에게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영

했으며 총 봉사시간 3만 시간이상을 커

움직이는 나라이며 그 역활은 절대적이

에 인식된 “봉사하지 않는 한인”에 대한

상 상영과 지난 3월 1일에 개최되었던 삼

뮤니티에 환원했다. 2021년 도 또한 더욱

다. 자원봉사의 큰 핵심은 바로 내 이웃

편견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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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한인회 추후계획

때 봉사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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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연결자의 역할

한인회는 현재 사랑나눔 캠페인 Shar-

샤론황 한인회장은 “지금의 시작은 한

이 되는 것. 그것이 한인회 봉사의 핵심

ing Love Campaign, 백신접종 캠페인

인사회를 대상으로 했던 자원봉사에 국

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자의 날 행

Vaccine Campaign. 안전수칙 및 범죄

한되었으나 향후 계획은 지역사회로 나

사는 2021년 첫해를 기점으로 매년 진행

방지 캠페인, Safety & Crime Preven-

아가 다른 커뮤니티와의 유대관계를 도

될 예정이다.

tion Campaign캠페인, 시민권 서비스 위

모하고 더 많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들

끝으로, 주최측은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원회Citizenship Committee를 진행중이

을 한인들에게 소개하고 참여하도록 만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준 영생장로교회

다. 또한 2021년 차세대 봉사 프로그램으

드는 지역사회와 한인사회의 연결자 역

와 건강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

로 방과 후 학습 도우미, 여름 학습 도우

할을 한인회가 하고싶다.”며 한인사회에

을 해 준 재외동포재단에게 감사의 말을

미,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봉사자 학생을

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

전했다.

모집하고 있으며 예능(미술, 음악)적인 재

로 확장되어 봉사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능기부로 한인회 행사와 커뮤니티 행사

주는 가교가 되는 것. 또 3대가 함께하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기사제공, 줄리 장 편집국장 수정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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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 개소! 필라델피아출장소 측은 예약 시스템 오 픈과 동시에 예약 폭주가 예상되어 해당 민원 업무는 8주 이상까지 기다려야하 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뉴욕총영사관 등 타 영사관에 민원 예약을 했다면 취 소하지 말고 민원서비스를 받을 것을 권 고하고 있다. 한편 개소식은 필라델피아 시청 바로 옆 영사사무소가 소재해 있는 2 Penn 여야 하며, ‘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한

Center 빌딩 18층에서 오후 3시에 열릴

민원실 방문예약 방법은 아래와 같다.

예정이다.

① [영사민원24]-[나의민원]-[재외공관

개소식은 코비드19 상황에 따른 거리두

방문예약]혹은 메인화면 중앙 [재외공관

기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지역 동포단체

방문예약]

장, 필라델피아 시정부, 시의회 및 영사단

② 방문할 재외공관, 예약일시, 민원업

4월 30일 필라델피아출장소 개소식

시작한다.

5월 3일 온라인 민원 예약 접수

필라델피아출장소는 5월 3일부터 온라

5월 17일 정식 업무 시작

인을 통해 민원 예약 접수를 받고, 5월 17 일부터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오는 4월 30일 금요일, 주뉴욕대한민국

코비드19 상황에 따라 민원서비스는 미

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소장 이종

국 내 다른 영사관들과 마찬가지로 영사

섭)가 개소식을 거행하고 민원 서비스를

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

무 선택 후 예약 ③ 예약 완료 후 민원인 e메일로 예약접 수증 자동발송 ※비회원 로그인도 가능하며 회원 로 그인은 공인인증서 필요 영사민원24 링크: https://consul.mofa. go.kr/biz/main/main.do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 행된다.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 장소 기사제공] # 필라델피아출장소 주소 2 Penn Center Plz, Fl 18, Philadelphila, PA 19102 # 영사민원24 링크:https://consul.mofa. go.kr/biz/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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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5개지역 광역 연합회장 입장문 미주 지역 5개 광역 연합회장들은 지난

과 미한협을 지지하는 회원들이 각각 공

4월23일 화상회의를 통하여 각 지역 소

존하여, 수년간 각지역 한인회 연합회 내

식을 나누고, 특별히 현재 대두되고 있는

부적 단합과 건강한 운영에 부정적인 영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박균희, 이

향을 끼치며, 특정지역은 연합회 분규까

하 미주총연)와 미주한인회장협회(총회

지 초래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미주총연

장 대행 송폴, 이하 미한협)의 분규와 통

과 미한협이 통합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합에 연류된 의견들을 심도있게 다루며,

지지하며, 아래의 5개 광역 연합회장들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은 2개 단체가 합의하여 평화적으로 미 주총연 대통합을 이루기를 촉구한다.

이날 결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미주총연과 미한협의 분

또한, 5개 광역 연합회는 독립된 단체로

규가 지역 한인회 연합회의 내부적 단합

서 중립을 지키며, 미주동포들을 위한 사

과 건강한 운영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

업을 각 연합회 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고 있고, 급기야 특정지역은 연합회 분규

것을 결의하였다.

까지 초래하고 있기에, 미주 5개 지역 광

단, 미주총연과 미한협의 통합이 이루어

역연합회장들은 미주총연과 미한협의 평

질 때까지 연합회 회원 및 연합회장들의

화적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함과 동시

개인적 선택에 의한 두단체 활동에 참여

에, 각 광역 연합회들이 독립된 단체로써

함은 개인적인 선택으로 존중한다.

중립을 지키며 미주동포들을 위한 사업

이, 위스콘신, 미시간,미네소타, 미주리, 인

을 각 연합회별로 적극 추진할 것도 결

디아나, 오하이오, 켄터키, 아이오와, 캔사

의하였다.

스, 네브라스카, 노스다코더, 사우스다코

장문 전문이다.

- 2021년 4월23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주 5개지역 광역 연합회장 입장문>

(연합회장 이주향)

입장문을 발표한 광역 연합회장들과 소

다주등의13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

현 5개 지역 광역연합회장들은 미주한

속 광역 연합회는 다음과 같다. (단체 가

인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 진안순 연

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회장협회의 소

(연합회장 공명철)

나다 순)뉴욕, 뉴저지 ,펜실바니아 ,커네티

합회장, 워싱톤, 오레곤, 알래스카, 몬태나,

통, 대화, 결단, 화합을 통한 ‘대통합’을 강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

컷 ,델라웨어, 매사추세츠,뉴햄프셔,로드

아이다호주등의 5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력히 촉구한다. 제29대가 통합으로 순조

(연합회장 진안순)

아일랜드, 메인, 버몬트주 등의 10개주 지

연합인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 이상규

롭게 출항하여 ‘미주지역 분규’라는 수치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

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동북부한인회연

연합회장,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아

스러운 불명예를 씻고, 미주 250만 동포

(연합회장 이상규)

합회 이주향 연합회장, 워싱톤DC, 매릴랜

나, 알칸사스, 미시시피주등의 6개주 지

사회를 향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위기를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

드,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주 등의 4

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주한인회중남부

기회로 삼는 ‘대통합’에 최선을 다할것을

(연합회장 정명훈)

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주동중

연합회 정명훈 연합회장이다.

바란다.

(단체명 가나다 순)

부한인회연합회 공명철 연합회장, 일리노

아래는 5개 지역 광역 연합회장들의 입

분규로 인해 광역 연합회마다 미주총연

미주동중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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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의회 연설, '일자리 계획' '가족 계획' 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첫 상하원 합동 연설에

바이든 대통령의 이 방안은 향후 10여

서 위기에 처한 미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

년간 교육과 보육에 1조 달러를 지출하

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바이든 대

고 중·저소득층 가구에 8,000억 달러의

통령은 ‘일자리(jobs)’를 43번 언급하며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등 모두 1조8,000

연설의 대부분을 경제 재건 방안을 설명

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여기에는 총 500

하는 데 할애했다.

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3~4세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워싱

아동 프리스쿨 무상교육 ▲커뮤니티 칼

턴 의사당에서 열린 연설에서 “취임 후

리지 2년간 무상 교육 ▲보육료 지원 ▲

나는 한 세기 만의 최악의 팬데믹, 대공

유급 육아휴직 확대 ▲건강보험료 인하

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 남북전쟁 이

▲아동 세액공제 확대 방안이 포함된다.

후 민주주의에 대한 최악의 공격 등 위기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에 처한 국가를 물려받았다”며 “그러나

연설을 두고 “큰 정부가 돌아왔다”고 분

미국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위험은 가능

2조2500억 달러 규모의 일자리 계획은

중산층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성으로, 위기는 기회로, 좌절은 강인함으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10년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1조8000억 달러 규모

바이든 대통령은 이밖에도 한국계 여

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1900만명을 고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

의 인적 투자 방안인 미국 가족 계획의

성을 포함해 8명의 사망자가 나온 애틀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를 돌이켜볼 때

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

세부 구상도 함께 밝혔다. 사회안전망을

란타 마사지숍 총기 난사 사건 등을 언

공공투자와 인프라가 미국을 변화시켰

창출된 일자리의 90%는 대학 학위가 필

확충하는 복지정책이자 미래 경쟁력을

급하면서 미국의 뿌리 깊은 사회문제인

다.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라며 4조

요 없다”며 “미국을 건설하기 위한 블루

위한 장기적 투자 프로젝트로 공공교육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총기문제 등에 대

달러(약 4432조원) 규모의 초대형 물적·

칼라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월

대상에 3~4세 유치원과 2년제 대학을 포

해 ‘조지 플로이드법’ 법안 통과 등 의회

인적 투자 프로젝트 2개를 제시했다. ‘미

가는 이 나라를 건설하지 않았다”며 “중

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는 “12년의

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국 일자리 계획’과 ‘미국 가족 계획’이다.

산층이 이 나라를 만들었고 노동조합이

공공교육은 21세기 경쟁에 충분하지 않

[2021.04.29 국민일보 기사발췌]

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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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알약 나온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 연내 출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올해 안에 알약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토털솔루

형태의 코로나 치료제를 출시한다는 계

션(total solution) 제공’이라는 목표로 치

획을 밝혔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

료제 3종을 개발하고 있다. ‘카모스타트’

크와 공동으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회

성분의 경구용 알약, ‘니클로사마이드’ 성

사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

분의 서방형 근육 주사제, 정맥 주사용

(CEO)는 27일(현지 시각) CNBC방송에

줄기세포 치료제 등이다.

출연해 “현재 먹는 형태의 코로나 치료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

제가 초기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면서 “

인 ‘카모스타트’ 성분은 몸 안에 들어온

임상시험이 잘 진행되고 미국 식품의약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진입하는 것을 막

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는다면 올해

아, 체내 바이러스 증식 및 염증 진행까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할 수 있을 것”

지 억제한다. 바이러스를 직접 사멸하는

이라고 말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치료

다른 약물과 달리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

제는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돕는 ‘프로

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기전이

테아제’라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라 CEO는 “(현재

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

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카모스타트’ 성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프로테아제 억

개발 중인) 치료제의 장점은 치료받기 위

를 만든다고 밝혔다. TF는 알약 또는 캡

분의 경구용 알약 ‘호이스타 정(錠)’은 10

제제 약물은 주로 에이즈나 C형 간염 등

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라며 “

슐 형태의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여 년간 처방 사용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

바이러스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올여름 치료제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

계획이다. 존슨 총리는 “치료제는 백신

된 제품이다.

개하겠다”고 말했다.

부스터샷(3차 접종), 대량 코로나 검사

대웅제약은 현재 ‘호이스타 정’의 임상시

의료 전문가들은 먹는 치료제가 나올 경우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판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만든 영국

에 이어 코로나를 막는 세 번째 방어막

험을 진행하고 있다. 300명 규모의 2b상

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도 환자들이 집에서 복용할 수 있는 치료

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생명

을 마친 후 상반기 내에 조건부 허가까

있다. 코로나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병원

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보리스 존슨 영

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신청할 계획이다. [2021.04.28 조선일

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게 복용

국 총리는 지난 20일 코로나 치료제 개

대웅제약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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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

1,100만 서류미비자를 상징하는 1,1000

회 (미교협, NAKASEC)와 미 전역의 협

통이 넘는 전화를 매일 연방의회 의원들

력 단체들인 뉴욕 민권센터, 필라델피아

에게 걸었으며 연방 의원 사무실에 이메

우리센터, 텍사스 시민권자협회, 시카고

일도 4만 5천여 회를 발송했다. 워싱턴 디

하나센터, 로스앤젤레스 민족학교, 버지

시 매일 집회는 백악관 인근 연방의회 인

니아 NAKASEC은 서류미비자 합법화

근과 워싱턴 디시 내 여러 장소에서 70여

를 포함한 포괄적 이민 개혁을 성취하기

회 개최했다. 100일 캠페인이 전개되는 동안 연방의

위해 전개한 100일 캠페인의 종료를 앞

회에선 이민 정책 관련 법안들이 상정되

두고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취임

거나 논의되었으며 드림액트 등 일부 법

내 100일 안에 이민 개혁을 추진하겠다

안은 연방 하원을 통과하기도 했다. 연방

고 공약하고 취임 첫날에 연방의회에 백

상원에도 백악관의 이민 개혁 법안과 몇

악관이 구상하는 이민 개혁 법안을 발송

가지 법안들이 계류 중이다.

했다. 이에 미교협과 협력 단체들은 지난

미교협 대표자들은 50여 명의 의원들

1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모두를 위

과 면담했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으로

한 위한 시민권’를 구호로 100일 동안 이

부터 향후 예산조정안 심의와 표결에 이

어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 개혁 법안을 포함하는 방안에 긍정적

캠페인은 이민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인 답변을 받았다. 또한 100여개 아시안

받는 연령과 성별, 출신국을 초월한 드리

아메리칸 단체들이 공동 연명한 이민 개

머 등 이민자들이 주관 단체들과 함께 기

시 거리 집회를 진행하고 미국에서 살아

리는 세 방향의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펼

혁 요구 편지를 백악관과 모든 연방 의원

획하고 실행했으며 매일 백악관과 연방

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민 스토리를 수집

쳤다.

들에게 보냈다.

의회 의원들에게 전화 걸기와 워싱턴 디

하여 공유하여 이민개혁의 당위성을 알

전화 걸기 활동으로는 27일 현재까지

미교협과 협력 단체들은 서류미비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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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와 포괄적 이민개혁을 반드시 법제

턴 디시에 3,000명 이상의 이민자와 단

의회 전략 차원으로는 연방 상원에서 필

이민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

화하기 위해 향후 전국과 지역 단위에서

체들을 결집시켜 이민 개혁 법안의 법제

리버스터의 장벽에 상관 없이 과반수의

획이다. 현재 미교협 버지니아에선 보통

캠페인을 지속한다. 우선 28일 바이든 대

화와 서류미비자 합법화 과정에서 이미

찬성으로 이민 개혁 법안의 통과가 가능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캐밀

통령의 의회 연설에서 발표될 ‘가족 회복

사법적 처벌을 받은 범죄 기록 보유 이민

하도록 제2차 예산조정안 심의와 표결에

라 해리슨 부통령에게 보내는 활동을 진

계획’안에 이민 개혁 방안도 포함되도록

자들을 제외시키지 말 것을 요구하는 대

이민 개혁 법안이 첨부되도록 활동할 방

행 중이다. [우리센터 기사제공]

그동안 백악관 선임 실무자들을 접촉해

규모 행진과 집회를 백악관과 인근 지역

침이다. 각 지역 차원에선 풀뿌리 커뮤니

왔으며 오는 5월 1일 메이데이에는 워싱

에서 벌일 예정이다.

티 조직화와 광범위한 협력 단체 접촉 및

캠페인 웹사이트: https://www.citizenship4all.live/100-days-campaign

펜실베니아 월남 참전전우회는 지난

스 소의원회 의신 마크 타카노의원장

법안내용은 특히 고엽제로 고통받는

들도 주위에 연방의원들에게 메일 전화

22일 한식당 코리에서 월례회 및 기자

이 상정하여 지난 2021년 4월 15일 소

전우들이 미국 보훈병원에서 고엽제 친

로 저희들을 지원해주시길 간곡히 부

회견을 개최했다.

의원회 청문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

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의회에

탁을드립니다. 현재 우리 주위에 고엽

었고, 현재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서 열어 달라는 청원이다. 정신적으로

제로 고통받고 있는 전우들은 일반 병

고통 당하는 전우들에게도 같은 진료

원에서는 고엽제 치료자체를 몰라 진료

를 요구한 상태다.

및 치료가 어려워 더욱 고통이 심한 상

2020년도에 월남 참전전우회 측 은 HR5590 법안을 상정하였으나

미국정부의 파병요청으로 한국군이

COVID-19의 발생으로 회기 년도를 넘

월남전에 파병되어 전투에서 5099 전

겨 자동 폐기되었다. 이에 LA 알프레

사했고 대민사업, 군수물자 수송, 야전

현재 미 전역에서 70명의 의원들이 코

태입니다. 현재 우리 펜주 월참 쳅트67

드 정회장과 임원들, 또 동부에서는 펜

병원, 대민 건설 지원 등으로 참전한 후

스폰서를 했으며, 특히 펜주 제1선거구

에서 주의회에도 법안을 상정한 상태입

주 월남 참전전우회(회장 김성웅), 뉴져

고엽제로인한 전쟁 후유증, 정신적 문제

브라이언 핏 패트릭 의원, 제2선거구

니다. 부디, 동포 여러분 가까운 주의회

지 포트리 김기정 이사(미 월참총연합

등에 시달리고 있다. 사회 민간 의료시

렌든 보일, 제4선거구 메드린 딘 의원

의원들에게도 우리의 처지를 상기시켜

회 대의원), 김종훈(회장)이 연합하여

설에서는 진료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 H.R.234 법안 코리안 액트(VALOR

주세요. 결코 우리들의 힘으로는 어렵

2021년 1월 6일 연방의회에 법안을 상

상태이며 현재 미국시민권자 월남 참전

ACT)에 코스폰서로 제일 먼저 이름을

습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절실한

정했다.

전우들이 많은 고통속에 외면을 당한

올려주었다.

협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펜주

법안은 H.R234이며 연방하원 베트렌

상태다.

펜주 월남 참전전우회측은, “우리 동포

월남 참전전우회 기사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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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8만 여명, 8천 여명의 교사로 구성, 운영하는 순수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선미, NAKS이하 낙스)는

비영리 교육단체로 성장하였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그 역사적 순간을 축

이번에 발간된 <낙스40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먼저, 오는 7월 15일~17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

낙스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한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제39회 낙스(NAKS) 창

에서의 축사를 비롯하여 지난 40년간 낙스가 쌓아온 수

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한국과 미

많은 역사기록 및 회원학교, 14개 지역협의회, 교재 및

국 50개 주 전역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의 변천, 교사 연수회, 학술지, 협력 기관과의 MOU 체결 등 방대한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또 지금까지 낙스와 함께 걸어온 분들의 봉사 정신과 헌신을 기념하고, 낙스의 업적과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이 역사서는 낙스 역사 40년의 소중한 자료를 제공한

미래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

숨은 공신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

사서를 발간하였다.

발굴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오랜 시간 사명감과 희

올해 4월 발간된 <낙스40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생, 열정을 다해 미국 사회 속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

>은 재외동포의 손으로 이룩한 한인 후세 교육의 주역

체성 교육을 실현한 모든 재미 한국학교의 업적을 담으

으로서의 활동, 한국학교 발전에 공헌한 내용 등을 살

려 노력했다. 미주 한국학교 역사기록의 새로운 장을 쓴 <낙스 40

펴보고, 후세에게 그 역사적 가치를 전해주려는 목적

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앞으로 각 지역의 교육현

의 사업이다. 낙스는 1981년 4월 18일 버지니아 로슬린(Rosslyn)에

장, 한국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간직할 우수한 역

있는 하얏트 호텔(Hyatt Centric Arlington Hotel)에서

사자료로 보급되길 바란다. 또한, 이러한 역사기록이 차

한인 학교 교육에 뜻있는 동부지역 한국학교 대표자 50

세대에게 코리안어메리칸으로서의 자긍심과 용기를 북

여 명이 모여 ‘재미한인학교협의회(그 당시 명칭)’로 단체

을 높이고,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기여하는 전문 교육기

돋아 주고, 미래 세계시민으로서 나아갈 방향과 비전

결성을 결의,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

관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또한, 미 전역 14개

을 제시하는 지표가 되길 기대한다. [재미한국학교협의

후 40년간 750만 미주 한인사회에서 한국학교의 위상

지역협의회를 조직하고, 800여 개의 회원학교와 등록

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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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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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more thicker than forget -E. E. Cummings love is more thicker than forget more thinner than recall more seldom than a wave is wet more frequent than to fail

it is most mad and moonly and less it shall unbe than all the sea which only is deeper than the sea

love is less always than to win less never than alive less bigger than the least begin less littler than forgive

it is most sane and sunly and more it cannot die than all the sky which only is higher than the sky

사랑은 잊어버리는 것보다 훨씬 두껍고 -E. E. 커밍스 사랑은 잊어버리는 것보다 훨씬 두껍고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엷네 파도가 젖어 있는 것보다 더 드물고 실패하는 것보다 더 자주 있네

사랑은 아주 미쳤거나 달빛 속 꿈같고 훨씬 더 존재하지 않을 것 같네 저 깊은 바다보다 더 깊은 모든 바다보다

사랑은 성공하는 것보다 항상 적고 살아있는 것보다 결코 적지 않네 가장 적게 시작할 때보다 더 큰 적이 없고 용서하는 것보다 더 작은 적이 없네

사랑은 가장 온전한 정신에 태양처럼 빛나고 더 죽지 않을 것이네 저 높은 하늘보다 더 높은 모든 하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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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지만 머물고 싶은 시간 -은시영

두렵지만 머물고 싶은 시간 그건 사랑의 시간이었다.

바람은 언제나 나에게 속삭임으로 진실을 말해줬지만

나는 바람의 진실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는 또 이렇게 아픈 시간들이 나를 지나간다.

나의 눈물은 시가 되고 시는 그대가 되어 다시 내 안에 머문다.

그리고 눈물 가득한 나에게 바람은 다시 속삭여준다.

눈물, 그것은 아무나 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늦은 것도 같지만 이번 바람의 위로를 나는 놓치기 싫었다.

- 2021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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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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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확대 등 '부자 증세' 추진 계획을 제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30일, 필라델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를 찾아 미국의 장거리 여객 철도인 ‘ 암트랙’의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째인 오는

정이다. 이를 두고 NYT는 “1970년대 건

29일 애틀랜타를 방문, 지미 카터 전 대

설 초창기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통근 수

통령 면담을 시작으로 전국 홍보 투어에

단으로 활용된 암트랙은 그의 ‘규칙적인’

도 나선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

정치 스타일을 상징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

통령은 국세청(IRS)에 향후 10년간 800

령은 의회 연설 다음 날인 29일부터 전

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배정하고, 그간

국을 돌며 대규모 인프라 계획을 대대적

납세 의무를 회피해 온 개인·기업에 대

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미국을 다시 본궤

한 국세청의 단속 권한을 강화하는 방

도로’(Getting America Back on Track)

안을 가족계획에 포함시켜 의회에 제안

라는 이름이 붙은 이 투어 첫날 바이든

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납 세금

은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해리스는 볼티

에 대한 공격적 단속이 앞으로 10년 동

모어주로 향한다. 그 후 30일에는 바이든

안 7000억 달러의 순이익을 가져다줄 것 2조3000억 달러(약 2560조 원) 규모의 ‘

여년간 교육과 보육에 1조 달러를 지출

이라고 내부적으로 결론내린 것으로 알

28일 취임 후 첫 의회합동 연설에서 법

인프라 계획’에 이어 1조5000억 달러 규

하고 중·저소득층 가구에 8천억 달러의

려졌다. 이달 초 찰스 레티그 미 국세청장

인세·자본이득세 등 부유층을 타깃으로

모의 ‘미국 가족계획’까지 연이어 발표된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등 모두 1조8천억

은 세금 체납에 따라 생기는 격차 문제가

한 증세 방침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진 조

초대형 지출안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 규모에 달한다.

“연방정부에 연 1조 달러의 비용을 초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납 세금까지 들

서다.

대통령이 필라델피아를 방문하게 된다.

춰내 모조리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가족 계획'은 10

재원 조달을 위해 15년간 2조 달러를 목 표로 소득세와 자본이득세인상, 세원 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1.04.28 6abc, 연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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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위원들, 존슨 앤 존슨 백신 맞는다! 스타운의 새로운 워크업 커뮤니티 클리닉에서 백신을

몽고메리 카운티의 백신 접종 속도는 존슨 앤 존슨

맞을 계획이다.

Johnson & Johnson 백신 사용의 일시 중지로 인해 느

St. John 's Episcopal Church에 위치한 클리닉은 화요

려졌었으나 화이자 백신만을 사용하여 접종 속도를 높

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

여왔다.

며 등록은 필요하지 않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 수는 계속 증가했지만 그 래도 정체기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한편, 현재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은 상태

예측했다. 바이러스의 변종은 여전히 ​​도처에 있으며 현

인 코로나19 백신들이 곧 정식 승인을 받기를 기대한다

재 186개가 카운티에서 발견되었다.

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 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이 28일 말했다.

부작용으로 인해 존슨 앤 존슨 백신의 투여를 일시적 으로 중단하고 사례에 대한 추가 조사가 완료되도록 권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이들 백신에 대한

고한 후, CDC는 지난주 백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정식 승인이 언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결정했다.

곧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접종을 중지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존슨 앤 존슨

파우치 소장은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공식

Johnson & Johnson 백신에 대해 "공개적으로 신뢰를

승인을 받을 때는 주로 안전을 관찰하면서 일정한 시간

입증"하기 위해 몽고메리 카운티 위원 발 알쿠시 Val

을 보내야만 한다며 최소 1회 접종 분 백신을 맞은 1억

Arkoosh와 켄 로렌스 Ken Lawrence는 수요일 아침에

4천만명을 훌쩍 넘는 사람들에서 틀림없이 안전은 정말

존슨 앤 존슨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로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운티는 성명에서 "(CDC)는 혈전으로 인한 부작용

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FDA가 빨리하기를 바란다며 왜냐하면

사건이 극히 드물고 백신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

수요일은 몽고메리 카운티가 4월 13일부터 시행된 일

사람들이 그게 여전히 긴급사용이라는 말을 들으면 얼

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최근 발표는 백신의 안

시 중지 이후 존슨 앤 존슨 백신을 투여하는 첫날이 된

마나 믿어야 할지에 대해 약간 걱정을 갖게 된다고 밝

전성과 효과에 대한 연방 감독이 절차에 따라 결정하였

다.

혔다. 이어 정식 승인을 정말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으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가 취해지고 있

알쿠쉬 Arkoosh위원과 로렌스 Lawrence위원은 노리

[2021.04.28 Patch News 기사발췌]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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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0일 출격, 류현진도 2일 정상 출격할 듯 을 해왔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 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

한편 지난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즌 2승에 도전한다. 자진 강판으로 모두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3.2이닝 3피안타 1

를 긴장시켰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

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 둔

이스)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어 정상 로

부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던 류현

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진은 다행히도 결장 없이 정상적으로 선

김광현은 30일 오전 2시15분 미주리주

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찰리 몬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지

토요 토론토 감독은 28일 인터뷰에서 “

는 필라델피아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

류현진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 부상

에 등판한다.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와

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대

의 경기에서 5.2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

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던 기세를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게 추가 휴식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

줄 계획이다. 몬토요 감독은 “상태를 계

이지 MLB닷컴은 28일 '야디에르 몰리나

속해서 보겠다. 100%가 아니라면, 더 쉬 오는 30일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예정돼

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표본이 작기는

고 나올 수도 있다. 일단 지금은 잘하고

있는 김광현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하지만, 앤드류 키즈너와는 ⅔이닝 평균

있다. 그러나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겠다”

몰리나는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베테랑 포수 몰리나는 김광현의 성공적

자책점 13.50, 맷 위터스와는 3⅔이닝 평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6일 등판한 류

경기 중 발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

인 메이저리그 정착을 도운 일등공신이

균자책점 2.45로 몰리나 만큼의 좋은 모

현진은 4일 휴식 후인 다음 달 1일 등판

후 휴식을 취한 뒤 27일 필라델피아 필리

기도 하다.

습이 나오지 않았다. 공격에서도 몰리나

이 가능하지만, 하루 더 쉬고 2일 애틀

가 오른발 힘줄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스와의 경기에 복귀해 포수 마스크를 썼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힘이 됐다. 김광

는 지난해 42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랜타 브레이브스전 등판 가능성이 높다.

다. 그러나 다시 통증이 생겼고, 결국 부

현은 몰리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 9경기

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9경기 타율

[2021.04.28 세계일보, 스포츠조선 기사

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서 4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7으

3할2푼3리 5홈런으로 특급 조력자 역할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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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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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오게 된다. 그러면서 그 얼굴에 삶의 무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최선봉에 섰던 그 에게도 아프고 무거운

게가 내려앉아 있음도 발견한다. 성숙이

살게 되는 것이다. 이제 와 돌아보니 내

짐이 있었던 것이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뭔가 낯선 느낌이다.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해준 귀

배를 운항할 때에 반드시 밑바닥에 채

인생이 가볍다는 말은 없다. 나이가 들

누구나 등에 견디기 힘든 짐을 지고 살

한 선물이었다. 등에 짐이 없었다면 사랑

워 넣는 물이 있다. 이것을 ‘평형수’(bal-

고 세월이 흐를수록 생의 무게는 버겁기

아간다. 그 무게를 감당하다보니 자신이

을 몰랐을 것이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

last water)라고 한다. '평형수'는 외부의

그지없다.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것이 마냥

변해가는 것조차 감지하지 못하며 나이

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

조류나 파도에 의해 배가 심하게 흔들릴

즐거웠다. 어쩌다 먹는 짜장면, 별것도 아

가 들어간다. 짐이 없는 인생은 로망일 뿐

랑과 용서도 알게 되었다. 등의 짐은 나

때 복원력을 발휘해 균형을 잡아주는 역

닌 음식이 우리를 흥분 시켰고 서로를 바

이다. 등에 짐이 있기에 세상을 바로 살고

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다. 성숙의 경지로

할을 한다. 평형수를 넉넉히 채운 배는

라보는 눈길은 항상 정겨웠다. 저녁을 든

있는지도 모른다. 때로는 버겁기도 하지

끌어가기도 한다. 내 등에 짐으로 겸손과

외부 충격으로 선체가 기울어도 원 상태

든히 먹은 후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

만 등에 있는 짐

소박함의 기쁨을 깨달았다.

로 재빨리 복원되지만. 평형수가 부족하

고 동네 마당으로 나가면 왠지 모를 설레

평생을 아프리카 선교에 헌신

면 배가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는 재앙을

임이 가슴에 밀려왔다. TV도, 흥미를 유

했던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맞을 수 있다. 인생은 먼 바다를 항해하

발할 변변한 도구도 없던 그 시절에는 자

어느 모임에서 자신의 숨

는 것과 같다. 항해 도중 험한 조류와 파

연이 우리의 품이었다. 달이 밝은 때는 달

겨놓았던 가정사를 밝혔

도를 만나거나 가족 중에 사고를 당하거

빛을 벗 삼아,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는

다. 어느 날, 집을 나가버

나 사업을 하다 부도를 맞기도 한다. 그

캄캄함을 받아들이며 다채로운 놀이

린 방탕한 아들의 이야기

런 일로 내 삶의 배가 전복되지 않으려면

를 즐겼다. 어깨동무를 하고 온 동네

를 꺼낸 것이다. 그 사실은

미리 평형수를 채워 두어야 한다. 나에게

를 돌며 아이들을 모으고, 남녀 구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기쁨의 '평형수'가 충분하다면 고난의 위

별없이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던 그

크나큰 아픔이요, 고통

시절이 내어밀면 손에 잡힐듯하다.

이었다. 하지만 리빙스

내 등에 짐이 있는 것이 당장은 힘들고

나는 경찰 아버지를 둔 이유 하나

턴의 연설은 사람들의

괴로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나를 나

로 초등학교를 5곳이나 옮겨 다녔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

되게 한 소중한 멍에임을 깨닫게 된다. 사

아버지를 거역하고 세상

람이 살아갈 힘은 외부에서 오는 것처럼

도 가슴의 정겨움을 잃지 않은 것은 항

길을 가버린 그 아들을 생

보이지만 실상은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상 나무와 들과 산을 쏘다니며 뒹굴었던

각하면서 그는 늘 남들 앞에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우리 삶에

덕분인 것 같다. 세월의 흐름 속에 사람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

크고 작은 근심거리들이 당장은 우리의

은 언젠가, 어디에서든 다시 만난다는 것

었고, 어려움을 당하거나 도움

발걸음을 무겁게 하지만 어쩌면 내 인생

을 실감하게 된다. 까맣게 잊혀 졌던 그

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

을 지탱해 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선박 평

누군가를 전혀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

나면 외면할 수 없었다”고

형수일 수도 있다. 따라서 내 등에 짐이

에서 마주 칠 때에 감격이 인생길에 찾아

고백한다. 아프리카 선교에

커다란 은총임을 깨달아야 한다.

다. 정들면 헤어지던 그런 환경 속에서

기에서 삶을 추스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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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장로교회 화이자 백신 접종 안내 1. 일시 : 5.2 (주일), 오후 1시, 2. 장소 : 필라 제일장로교회 로비 3. 대상 : 16세 이상 누구든지 (서류미비자, 한국에서 방문중인 친지들, 교인 아니어도 가능) 3. 준비물 : 동의서(신청서), 신분증, 보험카드 ( 보험이 있는 분들은 가져와야 함. 신분증, 보험 카드 없는 분들도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은 기록해야 함) 4.신청 : 4월 29일 목요일까지 (당일 신청은 안 됨) 5. 동의서(신청서)는 이메일 또는 주일날 안내 석에 비치 (이메일은 개인이 발송, 페이퍼 신청서는 작성 후 당일 가져오시면 됩니다) 6. 2차 접종은 3주 후 예정 하은약국 백신 접종 안내 모더나 1차 접종 일자 : 4월 28(수)~30(금) 9:30am~6:30pm 접수번호 215-635-6532 문자접수 215-820-5445 등록링크 https://forms.gle/NkH3HvXomWZMFXex6 주소 : 7320 Old Yorl Rd, Elkins Park, PA 19027 당약국 백신 접종 안내 <모더나 접종> 대상 : 만 18세 이상 모든 분들 접종시간 : 월-금 9:30am~4:30pm 준비서류 : 보험카드와 신분증 주소 : 5925N, 5th St, Philadelphia PA 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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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어버이날 사랑잔치 일시 : 5월 8일 오후2-5시 (각 가정으로 배달, 한인회관에서 직접 픽업 가 능) 픽업장소 : 한인회관 12th St & Lakeside Ave Philadelphia, PA 19126 선물내용 : 마스크, 생필품 외 다양 대상 : 80세 이상 한인 부모님 선착순 250명 신청 : 사무총장 황성재 (301-821-3133) 부회장 정우성 (646-742-7186) 이메일 : chunghyopa@gmail.com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 서비스 시간 : 월~금, 9am-4pm 문의 : 215-572-1234 (ext.146)

2021 청소년 평화ㆍ통일 그림공모전 * 기간 : 2021.4.23 ~ 5.23 * 주제 : 한반도 평화·통일, 남과북 최고의 순간, 평화와 통일미래, DMZ와 평화, 중 택1 * 응모분야 : 그림(1점) * 응모대상 : 중, 고등학생 (펜주, 델라웨어주, 남부뉴저지 거주) * 응모방법 : - 그림작품 및 작품소개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단어 내외) - 제출처 : http://bit.ly/PictureContest2021 - 디지털파일 형식 : JPG, JPEG, PNG 파일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하거나 직접 포토샵 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그리는 방 식 모두 가능) - 성명, 소속학교, 학년, 반, 주소, 전화번호 반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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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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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영주권자 장기 해외 여행 영주권 소지자는 해외 체류를 한 번에

로 취소된 항공권, 병원 기록, 코로나 19

6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1년이

양성 확진 기록, 미국 세금 보고서, 미국

되기 전에는 반드시 귀국해야 한다. 해

은행 기록 등을 언급한다.

외 체류가 1년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 면 출국 전 재입국 허가서를 신청하는 것

3. SB-1 Returning Resident 비자 신청

이 권장된다.

- 위의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

1. 미처 여행 허가서를 신청하지 못했거

이 거부당했을 때 남은 옵션이다. 본국에

나 여행 허가서가 만기된 채 외국에서의

주재한 미국 영사관에 신청해야 한다. 역

체류가 1년이 넘게 되었다면?

시 영주권자가 미국 거주지를 유지하고

- 원칙은 불가한 것이니 1년이 되기 전

있다는 자료, 장기 체류가 본인의 의사와

에 귀국하되, 사정상 1년을 넘긴 상황이

관계없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자료, 미

라면 영주권 카드를 사용하여 입국을 시

국 거주지로 돌아 가려는 시도를 했다는

도해 보는 것도 최근 같은 상황에서는 가

자료들이 필요하다. 영사관 담당자 두 명

능성이 있다. 이 때 영주권 카드 만기일은

이 승인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피치 못할

유효해야 하며 미국 거주지를 유지하고

상황이 아니라면 승인 확률이 높지 않다.

있다는 증빙 자료들을 지참하는 것이 도

- 항공사가 비행기 탑승 자체를 거부할

직접 연락할 수 없다.

움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이민법 전문 변

경우 미국 CBP (미국 세관 및 국경 보

영주권자가 미국 거주지를 유지하고 있

미국에서 왕복 티켓을 구입하고, 거주자

호사로서 권장하지 않는다. 일부사례다.)

호 부서)에서 영주권자에게 권장하는 것

다는 입장을 뒷받침하는 정보와 장기 체

로 세금 보고를 성실히 이행하고, 미국 거

은 항공사에 CBP의 Regional Carrier

류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사유, 그

주 주소지 등을 확보하고 있아야 한다. 또

2. 항공사가 1년 이상 해외 체류한 영주

Liaison Group (“RCLG”)에 연락하여 의

리고 본인의 거주지인 미국으로 돌아 가

한 여행 기간이 확실치 않을 때는 미리

권자의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는 경우도

견을 받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참고

려는 노력을 했다는 상황을 입증하는 서

계획하여 Reentry Permit을 신청하는

있다. 탑승을 거부당했다면?

로 여행자나 그들의 변호사는 RCLG와

류 등이 도움이 된다. CBP는 증빙 자료

것도 신중한 준비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외국 여행을 할 때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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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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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면 처진 눈, 부실한 탄력성을 없애고

눈꺼풀을 올리는 4가지 천연 재료

더욱 단단한 눈꺼풀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려면 꿀과 사과가 둘 다 필요 할 것이다. * 재료: 빨간 사과 1/2개, 꿀 2큰술 (50g)

반죽을 얻을 때까지 가공한다. - 그 다음, 혼합물을 그릇에 붓는다. 붓 이나 면으로 얼굴에 펴 바른다. - 건조하고 약 20분 후, 많은 양의 신선 한 물로 제거한다.

* 방법: 사과를 껍질을 벗기고 잘라서 퓌 레를 얻을 때까지 믹서기에 섞는다. - 그 다음, 꿀 한 큰 술을 붓고 크림을 얻 을 때까지 저어준다. - 눈꺼풀에 15분 동안 바르고 따뜻한 물로 충분히 제거한다.

2. 오트밀, 달걀, 꿀 꿀과 귀리 모두 높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달걀 노른자의 재생 특성

이것은 수분을 보충하는 치료법이다. 그

과 결합하면 눈꺼풀의 주름을 부드럽게

리고, 피부에 좋은 오이와 캐모마일의 굳

해주는 수분 공급 마스크가 만들어진다.

어지는 특성 때문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 재료: 오트밀 1큰술 (15g), 꿀 2큰술

않고 상쾌해 보이게 하는 최적의 얼굴 토

(50g), 달걀 노른자 1개 * 방법: 작은 그릇에 모든 재료를 넣는 눈꺼풀을 들어 올리기 위해, 눈을 젊고

로 침투하여 완전히 재생하는 데 도움을

빛나게 하려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준다. 매일 바르면 주름의 생김새를 바꾸

을 제공하는 몇 가지 자연 성분의 특성

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을 이용할 수 있다.

* 재료: 알로에베라 젤 4큰술(60g), 오트 밀 2큰술 (30g), 껍질을 벗기지 않은 신

1. 알로에베라 알로에베라 젤은 피부 건강 관리에 제격 이다. 알로에베라는 진피의 더 깊은 층으

다. - 다음, 부드러운 반죽이 나올 때까지 그것들을 포크로 섞는다. - 크림을 해당 부위에 바르고 눈꺼풀을 빠르고 쉽게 들어 올리자.

선한 오이 6조각, 천연 요구르트 4스푼 (60ml) * 방법: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균일한

4. 캐모마일과 오이

너를 매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재료: 캐모마일 꽃 2큰술(30g), 싱싱한 오이 1⁄2개, 끓는 물 1컵(250ml) * 준비: 먼저 캐모마일과 물을 넣는다. - 그 다음, 조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 가 오이와 함께 믹서기에 넣는다. - 이 과정을 거쳐 냉장고에 2시간 이상 보관하고, 적어도 하루에 두어 번 토너로

3. 꿀과 사과 얼굴의 피곤하고 칙칙한 표정을 지우고

바른다. [2020.01.31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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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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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처럼 축복이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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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 이렇게 살아있구나 생각하니

려다 보이는 지리산 정상에서 한줌의 재

눈물이 납니다. //

도 남기지 말고 바람결에 뿌려 달라는 것

오늘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그것만

이다.

으로도 충분한 존재의 의미가 있다. 꽃은

하루하루 가슴 저이며 소망하고 소원하

신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우리말

며 열심히 간절히 살면 된다. 무엇을 더

에 <꽃비 – 꽃잎이 비가 내리듯 가볍게

바래서가 아니라, 무엇을 더 원해서가 아

흩뿌려지는 현상>와 <꽃보라 – 떨어져서

니라, 주신 하루하루에 충실하게 사랑하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 <꽃바람 – 꽃

며 살기를 소망할 뿐이다. 코로나 사태로

봄 햇살이 너무 곱다. 봄볕이 너무 따스

이 생각난다. 진해 벚꽃, 일본 도쿄 우에

이 필 무렵에 부는 봄바람>과 같은 아름

지구 상에 수많은 인류가 지금도 병들고

하다. 사랑하는 여인의 젖가슴 같아 나

노 공원의 벚꽃, 미국 워싱톤 포토맥 강

다운 단어들이 있다.

죽어간다. 부자나라, 강대국 미국에서 사

도 모르게 얼굴을 파묻는다. 눈물이 난

변의 벚꽃 대축제 등이 기억난다. 하지만

불경에는 부처님이 계신 곳이나 부처님

는 이유로, 자국에서 개발 생산했다는 이

다. 그래서 봄꽃에 주저없이 안긴다.

나는 한국 야산에 피어나는 야생 벚꽃이

의 말씀이 있는 곳에는 범천(불법을 수호

유로 나와 주변 모두가 백신 주사를 맞을

긴 겨울이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하

더 정감 간다. 고향집 라이락 나무 꽃 향

하는 수호신)이 <꽃비>를 내려 부처님 주

수 있었음에 감사만 할 수 없는 이유다.

루들이라 힘들고 지쳤다. 과연 내 생애 다

기와 내 방 앞 치자나무 꽃 향기는 여인

위를 장엄하게 한다고 한다.

세계 지구인들이 공평하게 골고루 백신

시 봄날이 올까, 봄날을 볼 수는 있을까,

의 유혹처럼 혼미하다. 하얀 조팝나무 꽃

법화경에는 부처님이 왕사성 영취산에

을 맞지 못함에 나 스스로 부끄러워한다.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였다. 상처 받

과 아카시아 꽃, 배꽃, 민들레, 제비꽃, 연

서 8만명 보살과 1만2천 대중 앞에서 <

지구인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이

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아픔이 없는 삶

꽃, 찔레꽃, 수국, 달맞이꽃, 도라지꽃 등

무량의경>을 설하신 다음, <무량의삼매(

기 때문이다. 온 인류에게 당신의 축복과

이 있을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등, 그리고 기억조차 못하는, 이름조차

無量義三昧) – 한가지에만 마음을 집중

자비를 꽃비 처럼 내려 주소서.

기다림은 지쳐갔다.

모르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나의 봄을 스

하여 마음이 고요해진 상태, 만물을 있

봄은 생각보다 길지가 않다. 꽃샘 추위

쳐 지나간다.

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경지, 산은 산이요,

로 긴가 민가 망설이다가 훅 더워져 초여

나는 무슨 봄을 기다리는가? 봄이 와도

물은 물이라는 일심불란(一心不亂)의 경

름이 되어버린다. 나의 봄을 즐기자. 따사

모르고 봄이 스쳐 지나가도 모르고, 봄

지>에 들어있는 동안 하늘에서 꽃비가

로운 봄 햇살, 봄의 각종 향내, 여인의 실

봄꽃은 그분이 지정하신 순서대로 피어

이 저 멀리 떠나가도 모르니 나는 한치

내렸다는 것이다.

루엣 같은 봄바람, 속살거리는 봄비 소리,

나건만, 나는 나의 봄을 먼 발치에서만

앞도 보지 못하는 바보이구나. 봄꽃들은

나는 꽃비가 내리는 봄날이면 지리산

기다렸다.

스쳐 지나가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은 언

쌍계사나 구례 화엄사 산길에 내리는 꽃

동백꽃 피고 나면 버들 강아지 피고, 이

제나 그 자리에 있었고, 그 자리에서 꽃

비를 잊지 못한다. 또한 내 머리에 화석처

그렇다고 무리는 하지 말자. 작년에는

른 봄 추위도 가시기 전, 잎이 나기 전,

을 피웠고,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하며,

럼 박혀있는 꽃비는 33년전 우리 아버지

텃밭 농사가 시원치 않아, 어제는 호기

꽃부터 피우는 노란 산수유는 봄의 전령

그 자리를 지켰고, 그 자리에 존재할 뿐

돌아가신 4월의 봄날이다. 당시 64세 젊

롭게 밭 전체를 뒤엎어 갈고, 비료를 뿌

이다. 옥매화, 황매화 피면, 우리 엄마 닮

이다. 단지 내가 모르고 살았고, 잊고 살

으신 연세에, 평소 지병도 하나 없이, 주

리고, 묘종을 심고, 멀치를 깔고, 봄꽃을

은 하얀 백목련, 자주빛 자목련이 피고,

았고, 지나가는 삶을 살았을 뿐이다.

무시다가 별나라로 돌아가신 것이다. 선

심고.. 난리버거지를 쳤더니, 밤새 허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봄이 왔건만, 동백꽃이 피어나고 동백꽃 송이채로 떨어져도 아 직 봄이 아니라고 외면했다.

산이고 들이고 동네 산책길이고 간에 봄 길을 그녀와 함께 걷자.

학교 언덕배기에 한아름 피어나던 개나

도종환의 <다시 오는 봄>처럼, “햇빛이

산으로 올라가는 상여꾼들의 구성진 상

부러지는 줄 알았다. 오로지 아내에게 잘

리와 풋풋한 햇병아리 연애시절이 생각

너무 맑아 눈물이 납니다 / 살아 있구나

여 소리와 꽃상여 위로 그날도 그렇게 꽃

보이고 싶은, 아직은 쓸 만 하다고 인정받

난다. 어린 시절 동무들과 뛰놀던 뒷동산

느끼니 눈물이 납니다 / 기러기 떼 열지

비가 휘날렸다. 그래서 내 유언도 어느 계

고 싶은 유아 심리가 70을 바라보는 내

진달래꽃을 따다가 먹던 시절, 집 앞 뜰

어 북으로 가고 / 길 섶에 풀들도 돌아오

절에 죽든, 나의 육신을 화장해서 꽃비가

명을 재촉할 수도 있음을 깨달은, 어느 봄

의 철쭉은 피어난다. 장엄한 벚꽃들 향연

는데 /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내리는 어느 따뜻한 봄날에, 섬진강이 내

날의 하루였다. 아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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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Tax Return과 모기지 융자 자와 비용을 내고 융자를 받아야 한다.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그리고 W2 와 같이 employer에게 재직 과 소득을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현

Tax return 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

재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비

볼 수 있다. 하나는 W2 employee 이고

즈니스 bank account와 최근의 invoice

다른 하나는 self-employed 다. 개인 또

등으로 확인 해야한다. 만약 2년 동안

는 코퍼레이션의 사업체를 갖고 계신 분

tax return을 잘 해놓았어도 현재 비즈

은 두번째 유형인 self-employed에 속한

니스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인컴으로 인

다고 보시면 된다.

정받지 못한다. 그리고 랜더에서 산정되

첫번째 유형은 비교적 간단히 텍스 리턴

는 인컴은 2년 평균 소득이라고 생각하

보고를 할 수 있고 융자를 받기도 수월하

시면 되고 만약 당해 년도 소득이 늘었다

다. 전년도 gross income 모두가 인컴으

면 Profit & Loss sheet를 만들어 증명하

로 잡히기 때문이다. 텍스를 내기전의 소

면 그 부분도 반영된다. 따라서 융통성을

득이 자신의 소득이며 Tax 산정을 위한

확인이 되면 융자가 나온다. 한가지 주의

income이 아닌 net-profit 으로 산정한

갖고 텍스 보고를 할 수 있는 self-em-

standard deduciotn 및 그 외 deduction

할 점은 만약 2020년에 EDD에서 받은

다.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경우 인컴 확

ployed 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융자금

을 빼기 전의 수입을 모두 인정 받는다.

unemployment 수입이 있다면 이 부분

인은 tax return과 bank statement 이

에 합당한 텍스 보고가 필요하다. 그리

따라서 본인의 연 수입이 6만불이라면

은 수입에서 제외된다. 3년 이상 소득을

외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tax

고 구매 융자에 필요한 다운 페이먼은 현

월 $5000이 되고 모기지 및 기타 페이

증명할 수 없는 unemployment 수입은

return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것을 여

재 cash를 갖고 있어도 인정이 안되기 때

먼이 $2500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융자

제외되기 때문이다.

러가지 이유로 비용 공제를 많이하여 적

문에 인컴 소스 증명이 가능한 금액을

가 가능한 것이다. 랜더는 2년간의 Tax

하지만 두번째 유형인 self-employed

게 보고하게 되면 모기지 융자 받을때 불

bank account에 2개월 이상 디파짓 해

return 보고서와 W2 그리고 마지막 달

의 경우는 좀 복잡하고 융자를 위해 준비

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융자 할 수 있

야한다. [2021.02.18 RadioKoreaUSLife

받은 pay stub를 요구하고 재직 및 인컴

할 서류가 좀더 많다. 먼저 인컴을 gross

는 한도가 적게 나오거나 아니면 높은 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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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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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요정, 야정이 아니라 여정이다. 하지만 잘못 불렀어도 오늘 용서해주겠다." 배우 윤여정이 전 세계 영화인의 꿈인 아카데미 시 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또 한번의 찬란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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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 보통 아시아권에 살면서 오스카는 TV로 봤는 데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다니 믿을 수 없다. 제가 정신을 조금 가다듬도록 해보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윤여정은 "제게 표를 던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

26일 오전 9시(한국시각)부터 로스앤젤레스(LA)

린다. 영화 '미나리' 팀, 정말 고맙다. 우리는 모두 가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족이 됐다.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주최로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

없었을 것이다. 저의 캡틴이자 감독이었다. 사실 경

은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쟁을 믿지 않았다.

한국 배우가 오스카 상을 받은 것은 102년 영화 역 사상 처음이다. 이날 ABC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국에서 생중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와 어떻게 경쟁하겠나. 다섯 후보들이 있지만 우리는 다 다른 역할을 해냈 다.

계된 시상식에서 호명을 받은 윤여정은 긴장한 모습

우리 사회에서 사실 경쟁이 있을 수 없다. 그저 제

으로 무대에 올라 시상자로 나선 배우 브래드 피트

가 운이 좀 더 좋아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며 함

를 향해 "브래드 피트, 정말 반갑다. 드디어 만나게

께 노미네이트된 경쟁자들을 위로했다.

됐다. 우리가 영화를 찍을 때 어디 계셨나"라며 농담 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미국분들이 한국 배우들을 굉장히 환대해주 는 것 같다. 감사드린다. 저희 두 아들에게도 감사를

이어 그는 "저는 한국에서 온 윤여정이다. 유럽분

전한다. 아들이 일하러 나가라고 종용한다. 아이들

들은 절 '여여', '정'이라고 부르는데 모두 용서해드리

의 잔소리 덕분에 엄마가 열심히 일했더니 이 상을 받았다. 김기영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하다. 제 첫 감 독이었다. 여전히 살아계신다면 제 수상을 기뻐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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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셨을 것이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에게 정 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윤여정은 딸 모니카(한예리 분)를 돕기

아카데미 백스테이지에서 미국의 Ex-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 할머니 '순자'를 연

tra TV 진행자는 윤여정을 향해 "브래

기했다. 서구인들의 시선으론 쉽게 그려

드 피트랑 무슨 얘기를 했고, 그에게 무

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

슨 냄새가 났냐?"며 수상과는 관계없는

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질문도 던졌다. 이에 윤여정은 "난 그 사람의 냄새를 맡

전 세계가 윤여정에 '윤며들었다'

지 않았다. 난 개가 아니다"라며 재치와

행사 전부터 대다수 매체들이 예측한

일침을 더한 답변을 내놨고, "지금은 정

대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오

신이 없으니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말아

스카 102년 역사 최초로 연기상을 수상

달라"고 덧붙였다.

한 한국 배우이자 '사요나라'(1957)의 우

아카데미는 해마다 2월 초에 열렸으나

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

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아시

로나19)으로 2개월 연기됐다. 비록 행사

아 배우가 됐다.

가 늦춰졌지만 최고 권위의 시상식답게

1947년생으로 올해 74세인 윤여정은 '

차별화를 꾀했다. 전통적인 개최 장소였

인도로 가는 길'(1984)의 페기 애슈크로

던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을 벗어나 메인

프트, '하비'(1950)의 조지핀 헐에 이어

무대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으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수상자라는 기록

로 옮겼다. 유니언 스테이션은 미국 서부

도 갖게 됐다. 영어 대사가 아닌 연기를 펼치며 오스

지역 개척 역사의 상징 같은 공간이다.

카 연기상을 받는 6번째 배우라는 기록 오스카 수놓은 배우 윤여정

대신 시상자 15명을 섭외했다. 지난해

위더스푼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시상자

도 세웠다. 앞서 영어 대사를 하지 않고

로 나섰다.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배우는 '두 여

아카데미 측은 2019년부터 시상식 사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자인 봉준호 감독

회자를 없앴다. 사회자 없는 행사 진행이

을 비롯해 호아킨 피닉스, 르네 젤위거, 브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

인'(1961)의 소피아 로렌(이탈리아어), '인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판단 아래 올해

래드 피트, 로라 던 등을 초대했다. 역대

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출한

생은 아름다워'(1998)의 로베르토 베니

도 사회자 없이 진행됐다.

수상자인 할리 베리, 해리슨 포드, 리즈

영화 '미나리'는 1980년 남부 아칸소로

니(이탈리아어), '라비앙 로즈'의 마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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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서' 등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작품뿐 아

계가 '윤며들었'다. 영화 미나리의 순자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을 수차례 밟았고 이재용 감독의 '죽여주

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하면서 쿨한 입담

역으로 단숨에 2020~2021 시상식 시

한 그는 1971년 MBC '장희빈'에서 악녀

는 여자'로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여우

과 탁월한 패션센스를 뽐내며 독보적인

즌의 가장 찬란히 빛나는 스타가 된 배

장희빈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이후 김

주연상을 수상했다.

매력을 드러냈다.

우 윤여정. 미나리에 이어 세계 무대로

코티야르(프랑스어) 등이 있다.

기영 감독의 '하녀'로 스크린에 데뷔해 스

위트있고 솔직한 윤여정 특유의 화법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그는 재미교포

타덤에 올랐다. 당시 이 영화로 스페인 시

'입담이면 입담', '패션센스'까지 독보적인

'윤며들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

작가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를 원작으로

체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

그녀

윤여정에게 스며들다'의 축약어로 영어

하는 드라마를 촬영 중인데 미국 동영

13년의 미국 결혼 생활을 통해 윤여정

로 손님을 접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따

상 스트리밍업체 애플TV 플러스 독점으

전성기였던 1974년 가수 조영남과 결

은 능숙하게 영어를 익혔다. 이는 tvN 예

뜻함과 재치를 잃지 않는 그를 향한 젊은

로 공개될 예정이다. 독특한 K-할머니 윤

혼해 미국으로 이주하며 연예계를 떠났

능프로그램 '윤식당' 시리즈와 '윤스테이'

이들의 찬사다.

여정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다. 2000년대 들어서는 임상수 감독의 '

를 통해 증명됐다.

다.

하녀'와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

두 아들의 양육을 위해 연예계에 복귀

아마도 외국인들에겐 신비롭게까지 느 껴지는 한국 엄마의 그 따뜻함에 전 세

[2021.04.27 스포츠 서울, 2021.04.26 MoneyS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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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 어디까지 왔나? 전 문제를 지적해 주목을 끌었다. 자율 주행차 안전 문제는 당분간 논란이 지속 될 전망이다. 일본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9년 4만 3000대에서 2020년 3만1000대로 오히 려 감소해 전기차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토요타 등 일본 내 수 브랜드의 전기차 신차 출시 감소가 주 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일본의 대형 자동차 제조사 혼다도 전 기차 중점 전략을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 2040년까지 모든 차량 생산을 전기차로 지난 100년간 발전해온 내연기관 차량 이 서서히 퇴출되고 있고 그 빈자리를 디 지털화된 전기차가 빠르게 대신하고 있

2020년 미국 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25 만2548대로 파악된다. 전체 차량 등록 대수 1424만대 중 전기

는 점도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형

대체할 것임을 밝혔다. 내연기관에서 벗

적인 내수 시장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현

어나 100%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얘기

주소다.

다. 그러나 혼다가 배터리 기반 전기차에

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그친다. 미

국내의 경우 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

올인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와 토요타처

2020년 기준으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국의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 중심으로 이

차는 4만6719대로 누적 대수 13만4500

럼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수소전기차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총 324만대로

뤄진 만큼 하이브리드보다는 순수 배터

대로 파악된다. 친환경차 등록 비중은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파악된다.

리 전기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3.4% 수준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

현대차가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유럽 전기차 시장과 구분점이다. 다만, 올

가 크진 않지만, BEV와 PHEV 그리고 국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엠 바이

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의 자

내 특유의 수소차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

브'(M.VIBE)를 선보인다. 펫의 이동과 활

동차 시장 역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가

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동(의료, 미용, 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서 직접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이 경쟁력 우위 요소로 작용한다.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형

다.

2019년 226만대와 비교해 43% 늘어난 판매량이다. 지난해 유럽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 으로 성장했다. 2020년 전기차 판매대수 324만대 중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2019년

유럽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는 약 139만

119만6000대에서 2020년 133만7000

대가 넘는다. 다양한 전기차 모델 출시와

대로 12% 증가했다.

함께 각종 지원금, 저렴한 충전용 전기료 등 정책적 혜택이 복합된 결과다. 유럽의 전기차 시장 규모가 중국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

모빌리티 서비스다.

근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S 전기차의

차량은 공간성이 우수한 기아 레이 EV

승객 사망 사고 이후 자율주행차량 안전

를 완전히 새롭게 개조해 운영한다. 오는

성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여기에

5월부터 8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

중국 전기차 시장이 주행거리가 상대적

공신력 높은 미국 '컨슈머 리포트'(Con-

영된다. [2021.04.28 디지털투데이 기사

으로 짧은 단거리 소형 전기차 중심이라

sumer Reports)가 테슬라 전기차의 안

발췌]

유럽과 함께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 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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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진학 예정자 체크리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자녀와 함께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결과지의 이런저런 부분을 같이 살펴볼 것을 권한다. 어 떤 부분에 강점인지 어떤 부분에서 약점인지 그리고 자 녀와 맞는 AP과목들은 어떤 것인지 등을 통해 자녀에 게 어울리는 직업이나 전공 등을 알아볼 수도 있다. -AP시험 준비: 봄에 치러질 AP시험에 대해 자녀와 함 께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이미 학교마다 AP시험 등록 이 시작됐을 수 있다. 어떤 과목 시험에 도전할 것인지 를 알아보고 늦지 않게 시험에 등록할 수 있도록 종용 하도록 하자. ▶봄학기: 성적관리 집중: 11학년 2학기는 대입지원서 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성적관리에 모든 초점 을 맞춰야 한다. -대학 정보 확인: 서서히 자녀의 적성 전공 및 집과의 거리 날짜 등을 고려해 자녀와 맞는 어떤 대학들이 있 는지 자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여건이 허락된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 11학년은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면서 클라스 선택하는 것과 관련해 카운슬러와 만남을

다. 자녀가 좀 더 학업에 힘쓰는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

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모든 액티비티들을 하이기어로

가질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새 학년에 익숙해지면 자녀

-AP시험 준비: AP시험이 5월에 전국적으로 치러진다.

올리고 최고의 속도로 달려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로 하여금 카운슬러와 정식 미팅을 갖도록 할 것을 권

미리 등록한 과목에 대비해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시

한다. 11학년이면 대학지원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

험은 어떤 형식인지 미리 알아보고 잘 준비하도록 지원

▶11학년 진학 전 여름방학: 대학 학비 확인: 많은 학부

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학교 카운슬러가 학생들의 대입

한다. 학교에 따라 혹은 교사에 따라 수업시간에 AP시

모가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이때쯤이면 도대체 대학 학

지원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얼마만큼이나 하는지 자세

험 준비가 제공되기도 한다.

비는 얼마나 드는 것인지 한 번쯤 알아봐야 할 시기다.

히 알아 봐두는 것이 좋다. 학교에 따라서는 카운슬러

-과외활동: 아울러 대입지원서에 적어넣을 수 있는 무

무턱대고 좋은 학교 이름있는 학교만을 고집하기 전에

가 학생의 대학리스트까지도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있

게 있는 클럽활동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혹은 인턴십을

주립대학 (캘리포니아에서는 UC와 CSU) 학비 및 기숙

기 때문에 대입지원과정에 카운슬러와 어떻게 협조적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시 대입지원서에 적을

사비 그리고 자녀가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대

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미리 계획해두

수 있는 어워드나 자격 프로그램 등을 12학년에 올라가

학들의 학비가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알아볼 것을 권한

는 것이 좋다.

기 전에 서둘러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 사실 많은 학부모가 12학년에 진학할 때까지 무심

-신학기 시간 관리: 내 자녀의 계획성(Organizing

했다가 나중에 당황해 급히 입학할 대학을 바꾸는 사

skill)은 어느 정도 되는가를 살펴보고 만일 전혀 그렇

◆ 11학년을 위한 SAT준비 팁: 학에서 Algebra II 까

례도 종종 있다.

지 못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차근히 계획하고 실

지 확실히 끝냈고 여름에 학원의 도움을 받았거나 개인

행하면서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권

적으로 SAT를 공부했다면 가능한 11학년 1학기에 연

한다.

습 삼아서라도 응시할 것을 권한다. SAT 시험은 어휘

-학자금 정보: 아울러 학자금 지원 가능성도 같이 알 아볼 것을 권한다. 재정전문가에게 의뢰해도 좋고 회계 사에 문의할 수도 있지만 가능한 학자금 전문가에게 알

특히 11학년은 가장 많은 AP과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암기를 비롯해 독해력 문법 등 단기간에 혼자서 공부

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학자금 지원규모가 대강 어느 정

크게 늘어난 학습량을 감당하려면 시간 관리는 필수다.

하기보다는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기관을 찾는 것이 효

도 될 것인지 알아보고 난 후에는 자녀의 지망대학 리

-PSAT시험 준비: 10월에 있을 PSAT시험에 대해 미리

과적이다.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SAT시험을 보기 전에 미리 개

대학진학 준비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11학년 1학기(

-GPA 점검: 학생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1학

개인의 학습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인 동시에 고득

가을학기)에 SAT Reasoning Test를 끝내 놓고 나머지

년 한 해의 성적이 대입 심사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고

점을 얻는다면 다양한 장학금을 받을 기회도 얻게 된다.

기간은 AP과목을 바탕으로 AP시험 SAT 서브젝트 시

있음을 인지하고 내년 성적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학교

-학업 목표 수립: 이번 학년에서 자녀의 목표는 무엇인

서머스쿨이나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 등을 이용해 혹 지

지 함께 얘기해보면 좋겠다. 물론 부모 마음으로는 전과

SAT에서 ‘Reading’섹션은 독해력과 함께 어휘력을

난 학기에 부진했던 과목을 보충하거나 11학년에 더 도

목 A를 받으면 좋겠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성

강화시키는 공부이고 ‘Writing’ 섹션은 문법과 글쓰기

전적인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

적은 아니다. 자녀와 함께 대화를 통해 (조금 더 노력한

를 돕는 공부다. 아울러 Math는 Algebra I Geometry

다. 11학년 클라스 스케줄이 결정되었다면 여름방학 동

다면) 어떤 과목에서 어떤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 목표

Algebra II의 기본을 확실히 다지는 공부이기 때문에

안 주요 AP과목들을 미리 예습해 두는 것도 GPA 관리

를 세우도록 격려해주면 자녀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SAT 공부하는 시간을 아깝다 생각하기보다는 정해진

에 매우 좋은 방법이다.

도 있다.

기간을 두고 영어와 수학공부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스트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험을 차근차근 치뤄나가는 것이다.

것이 현명하다. [2021.04.12 EducationBridge+ 기사발 ▶가을학기: 카운슬러와의 만남: 물론 새 학년이 시작되

▶겨울방학: PSAT 결과 리뷰: 지난 10월에 치른 PSAT

췌]


82

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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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늘어난 인터넷 중독 자녀·부모의 관심과 노력으로 극복 # 개인적인 노력: 휴식이나 무료함을 달

나 컴퓨터도 방안에 두지 않고 내놓고 잠

래기 위해 시작한 게임이 언제부턴가 생

을 자도록 한다.

활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돼버린다. 많은 학생이 ‘이제는 끊어야겠다’는 각오로 컴

# 운동 산책 취미 활동으로 즐거움과 삶

퓨터에서 게임을 삭제했다가도 곧 다시

의 의미 되찾기: 게임중독으로 손상된

설치하고 만다. 반복되더라도 계속해서 ‘

뇌를 회복시키는데 무엇보다 운동이 큰

삭제’하는 다짐과 가족에게 그 다짐을 선

도움이 된다.

언하고 컴퓨터 제어권을 넘겨주는 결심

게임에 빠져있던 중학생 5명에게 2주 동

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가상세계에서

안 하루 2시간씩 게임 대신 농구를 하

그동안 구축해 온 순위나 성과가 자신의

게 한 후 뇌의 변화를 측정한 예가 있다.

실력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이를 내려놓

실험 전 게임에 집중할 때는 수학 문제

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

를 풀면서도 전두엽을 사용하지 않았으

에서의 지위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인식

나 농구를 한 후에는 전두엽을 눈에 띄

이 중요하다. 현실 세계에서 적성에 맞는

는 관심이 필요하다. 시작하면 1시간 30

하지만 통제 회로가 켜지면 목표를 위해

게 활용하였다고 한다. 이는 중독으로 손

관심거리와 취미를 찾아 열심히 이뤄가

분은 진행되는 게임인데 딱 한 시간만 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욕망 회로를 잡

상된 전두엽을 운동을 통해서 기능을 회

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훨씬 보람되

겠다는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부모와의

기 위해 시작한 ‘도파민 단식’이 통제 회

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운동 이

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갈등이 생긴다. 아예 1시간 30분 하겠다

로까지 꺼지게 한다면 단식의 의미는 없

외에도 햇볕 아래 산책을 즐기거나 평상

는 현실적인 시간을 주던지 혹은 시작하

어진다. 따라서 선택적 셧다운을 추천한

시 즐거워하는 취미 활동 등을 하는 것

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맞다.

다. 게임을 끊을 의지는 있으나 힘들 때

은 가상 세계로부터 현실 세계로의 관심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과 성취의 전환을 옮겨 올 수 있는 좋은

# 부모ㆍ가족의 역할: 아이가 컴퓨터로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어느 게임을 하고 있는지 종류와 아

# 도파민 단식: 욕망 회로가 켜지면 위험

가족끼리 사용 시간에 대해 합의해 보자.

방법이 될 수 있다. [2021.04.19 Educa-

이 수준의 게임인지 등을 자세히 알아보

한 일도 하고 중독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

일정 시간 인터넷 코드를 뽑거나 전화기

tion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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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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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기 위해서는 길고 진부한 설명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이 담긴 글보다는 첫째, 짧고 간결한 문 장을 써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다. 간

자꾸만 생각이 나서 부르고 싶은 사람

결하고 짧게 끊어 쓰다 보면 언젠가 자신

하염없이 그리워하며

도 모르게 문장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

목마름처럼 다시 또 불러봅니다

게 된다. 두번째, 느낌을 그대로 적되 느 낌을 이해시키려 하지 말아야 한다. 이해

내가 찾을 때 바로 들려오는 응답에도

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세번째는, 불

그냥 부르고 불러 봅니다

필요 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들을 지워야 한다. 사람이 서로 대화를 하거나 연설을

허공속에 떠나가면

들을 때 반복되는 언어를 사용하면 듣는

날개를 달고 멈추어 서면 함께 머물며

자가 지루해한다. 물론 시에서 반복되는

손을 내밀어 잡아주겠습니다

언어와 문장이 있을 수 있다. 이유가 있 는데 문명한 명제가 있을 때 반복적으로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쓸 수 있다. 절친의 사람들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냈

는 마음껏 칭찬해주고 격려하면 좋겠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

내 호흡이 있는 날까지

다. 유족들은 그저 황망하기 이를 데 없

인생은 평등하다. 그런데 서로 경주하며

이 읽는 것이 좋다. 자신의 글이 나올 때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었을 것이다. 그들의 삶을 돌아보면 참 좋

살아간다. 좋은 사람은 개인적인 주관이

까지 다른 사람의 글을 흉내 내는 것도

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아니라 객관적이고 분명한 사실에 따르

중요하다. 좋은 사람이 되는 길도 좋은

<5월의 첫 번째 이야기>

있다. 마음이 따뜻했으며 남을 먼저 배려

사람의 삶을 따라 행동하고 그의 언어와

작년도 한 해의 이야기는 세상 어딜가

하고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

1)바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목표는 인

습관을 배워서 같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

나 누구를 만나건 단연 코로나 19라는

중 한 사람은 필자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생의 사기를 북돋아 준다. 목표가 없으면

게 좋은 사람의 삶을 살게 된다. 착한 일

놈의 이야기가 대세였다. 올들어 이야기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개의치 말고 “칭찬

방향을 상실한다.

도 목표를 정하여 하루 한 번씩 좋은 일

의 대세는 단연 백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을 많이 해줘라, 관심을 많이 가져주라”

2)목표가 있으면 좌절감을 줄인다.

을 하자 하든지,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은

1차 2차까지 맞으면서 때아닌 몸살로 인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아직 어린 아이 든

3)하고자 하는 어떤 일에 집중력을 준

좋은 일을 하자고 목표를 정하여 실천하

해 고생을 하곤 한다. 적게는 이 삼일정

지 노년이든지 사람은 칭찬에 기분이 좋

도지만 심하면 한 달 동안이나 힘이 없

고 칭찬을 통해 삶이 성숙 해져간다. 한

4)끝으로 서로의 협력을 가져온다.

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한 마음이 이

고 무기력해진 몸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국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은 칭찬에 너무

오월은 일년 12달중에 가장 으뜸이다.

끄는 대로 실천하는 한달이 되면 좋겠다.

있다고 했다.

인색 했었다. 속으로는 생각하는데 겉으

이런 날에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simyeonus@gmail.com / 유튜브 : 심연

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제

하고 실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의 글마루

4월을 보내면서 안타까운 것은 4월에만

다.

면 효과적이다. 좋은 일 하는데 두려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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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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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가 살 소망이 끊어질 정도로 큰 고생을

면 바람에 흔들리고 파도에 젖어서 허우

하고 있었습니다.

적거리고 계십니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서 찾 제가 좋아하는 시 중에서 도종환 시인

아오셨습니다.

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가 있습

이미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그 나라의 백 성이므로 주님은 이 풍랑이는 COVID 19

모두가 두려워서 귀신인 줄 알았을 때

의 바다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

베드로가 에수님께 요청합니다. “주여 만

실입니다. 때로 우리가 흔들리고, 때로 우

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

리가 비바람에 젖어도… 주님은 우리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라 하소서” 베드로의 당돌한 여청에 예

함께 하십니다. 파도와 바람의 바다 한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수님은 간단명료하게 명령하십니다. “오

가운데로 걸어오시면서 제자들과 함께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라!”

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니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 랴 (중략) 저는 이 시를 생각할 때마다 베드로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는 물 위를 걷는데 성공했을까요? ‘예’,

문제는, 베드로처럼… 제자들처럼…. 우

그리고 ‘아니요’입니다. 그는 언제 어떻게

리가 주님의 약속의 말씀과 믿음이 아닌

성공했습니까?

파도와 바람의 경계를 우리의 마음과 허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했을 때

락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람이 우리

입니다. 언제 실패합니까? 파도와 바람에

의 마음의 주인이 되고, 파도가 우리의

주목했을 때입니다.

발걸음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흔

그가 자신의 성공을 지키지 못한 이유

들리고 여전히 흠뻑 세상의 파도에 젖어

그는 흔들리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

로 마음이 젖기도 합니다. 하지만 흔들리

는 무엇입니까? 경계를 세우지 못했기 때

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 젖으며 꽃이 피는 것처럼 베드로는 그

문입니다.

충성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의 마음

렇게 제자의 길을 걸어갔고, 우리도 허락

어쩌면 우리들 모두는 바람이 불고 파

하게 믿음을 붙들라 말씀하십니다. 주님

과 존재와 선택에서 늘 흔들리는 사람이

하신 믿음과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자녀

도가 넘실대는 바다 위에 있는지도 모르

은 베드로를 구하시고 주님의 곁에 세우

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고 젖어서

로서의 우리의 삶을 꽃 피우고 있습니다.

겠습니다. 세상은 늘 위험한 바다이고,

십니다. 다시 우리를 건지시고 주님 곁에

무너져버리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는

흔들리는 사람, 경계인 으로서의 베드

COVID19이라는 파도는 우리를 금방이

서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걷자고 말씀하십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나의 양을 먹

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 마태복음

라도 살킬듯이 날뜁니다.

니다. 바람이 아니라, 파도가 아니라, 바다

이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14장에서 물 위를 걷는 장면이라고 생각

었고, 주님의 뒤를 따라 십자가를 지고

합니다.

간 사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늘 강하고 곧기만 한 인생은 없지 않겠습니까? 때로 가치와 양심에서 흔들리기도 하고, 고난과 고통 앞에 눈물

있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를 격려하십니다. 견고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에서 무엇이 보이

가 아니라…..주님의 말씀을 반석으로 삼

십니까? 무엇이 여러분의 마음에 있습니

고, 허락하신 믿음을 길로 삼는 초대교회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 건너

까? 말씀만 굳게 붙들고 견고하게 믿음

와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편으로 가고 있었고, 강한 바람과 파도를

의 길을 걷고 계십니까? 그래서 COVID

우리는 세상의 파도와 바람이 아닌, 두

만났습니다.

19의 파도와 바람이 몰아치는 2021년의

려움과 염려가 아닌 십자가의 길을 주님

바다를 주님과 함께 걷고 계십니까? 아니

과 함께 걷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밤을 꼬박 새워 고생하던 제자들 모두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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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수록 수익률은 반대로 주식시장

백만장자(millionaire)가 아닌 이유

평균 수익률보다 훨씬 적어질 수밖에 없 다. 투자자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 투자 경비가 오랜 기간 지속하면 백만장 자로 이어지기 어렵다. * 이해하지 못하는 곳에 투자: 골프친구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가 어디에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정확한 이해 없이 그저 따라서 투자

미국은 약 2,000만 명이 백만장자이다.

한다. 이해하는 투자도 좋은 결과로 이어

우리의 고국인 한국에서도 백만장자는

지기 어려운데, 하물며 이해하지 못하는

74만 명(2019)이 된다고 한다. 100만 달

투자가 제대로 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러 이상의 연금자산을 쌓은 401K 백만

* 투자에 대한 두려움: 기억하고 싶지 않

장자도 속출하고 있다.

은 투자 경험과 주식시장 폭락 등으로 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401K 연금자산이

시는 투자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이러

100만 달러가 넘는 가입자는 26만2000

한 결심은 은행 저축이나 현금 보유 등으

명(2020)으로 전 년도 대비 17% 증가했

로 이어진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물

다. 2009년 401K 백만장자는 2만1000

가는 끊임없이 올라가고 돈의 가치는 계

명에 불과했지만 10여 년 만에 1150%

전부(100%) 갚지 못하고 그중 일부만을

축하고 투자하는지 뚜렷한 목적이 없으

속 떨어진다. 특히 요즘 은퇴 기간이 30

폭증했다’고 한다.

갚는다. 신용카드로 나가는 이자율은 매

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나는 언젠

년 이상이라는 장기간을 고려하면 백만

우 높다. 매달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가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은 목

장자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빈곤한 삶으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적이 아니라 그저 허황한 희망 상항일 뿐

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열심히 생활하는 우 리가 모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데 안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부잣집 자식

* 나쁜 습관: 담배, 술, 도박, 등을 가볍게

으로 태어나지 못해서, 부자집과 결혼하

생각하며 즐긴다면 돈을 모을 수가 없다.

지 못해서, 혹은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

나쁜 습관은 몸의 건강과 가족에게까지

* 대박을 기대: 몇 가지 투자 종목으로

유로운 은퇴를 기대할 수 있다. 성실과 끈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간접적

벼락부자가 될 확률은 거의 없다. 대박을

기로 우리가 모두 백만장자가 되기를 희

명 부자 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으론 비싼 보험료 등을 지불해야만 한다.

기대하며 복권을 사기도 한다. 그러나 로

망해 본다.

부자 되지 못하는 이유 몇 가지를 순서

* 비상사태 준비: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

또에 당첨될 확률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잘 다니

벼락 맞기보다 더 어렵다. 몇 불의 투자로

* 남의 시선에 민감: 이웃 사람이 소유

던 직장에서 회사 사정으로 일을 더 할

일주일간 행복한 꿈을 꾸는 것은 개인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하고 있는 물건(명품) 등을 소유하기 위

수 없고 건강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이지만, 은퇴를 위한 투자로는 실현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해서 혹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힘들게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예상

되기 매우 어렵다.

Adviser (RIA)

번 돈을 소비하면 결코 백만장자가 될 수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준비로 일정 기간

남이 돈 관리를 잘해주리라 기대: 투자

없다.

생활할 수 있는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어

하는 것을 도와주며 보이지 않는 수수료,

야 한다.

부적당한 금융상품 판매 등으로 많은 투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자 돈이 경비로 빠져나간다. 경비가 많은

All rights reserved.

없이 함께 나누어 본다.

* 참을성이 없음: 돈을 벌기도 전에 신 용카드를 사용한다. 월말에는 카드빚을

* 목적이 없음: 무엇을 위해서 돈을 저

이다. 구체적인 목표와 꾸준한 노력이 목 적지에 도달하게 한다.

분명한 투자의 목적과 장기적인 안목으 로 꾸준히 투자하면 성공적인 투자로 여

4/26/2021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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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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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양로원의 일상 인이 저희 웹사이트에 등록해서 신청하

입주자들은 이번 5월 첫째 주일부터 주

신접종과 철저한 방역으로 우리는 어려

면 양로원 정문앞 정원에서 면회가 가능

일예배를 예배실에서 대면예배로 드리게

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

합니다. 또한 컴패셔네이트 비짓(com-

됩니다. 예배시간은 오전 10:30 입니다.

록 연로해져서 몸이 젊었을때 같지는 않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1년을 훌쩍 넘겼

passionate visit)을 신청하면 현관로비

1년만에 대면예배를 함께 할수 있어 모

을찌라도 사회적동물이라는 우리 사람

습니다. 지난 1년을 보내면서 마스크는

에서 즉석 코로나 검사(Rapid Test)를 하

두들 기다가 큽니다. 또한 지금 모든분

들은 늘 움직이고 활동해야 하기때문에

집을 나서는 순간 가장 먼저 챙겨야하는

고, 음성판정을 통해 1주일에 1번, 2시간

들은 복도에서나 엨티비티룸에서 함께

어떠한 상황이 덮치더라도 우리는 이를

생활 필수품이 되었고, 세정제를 사용하

동안 양로원 안에서 입주자를 만나고 사

모여 새롭게 액티비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겨나가는 강한 힘과 능력이 있다는 것

고 손을 깨끗이 씻는 일은 새로운 일상이

랑하는 가족들을 돌봐 드릴 수 있는 기

오랜 팬데믹 상황으로 모두들 방에서 격

입니다. 양로원에서 어르신들의 활동은

되었습니다. 주변의 대부분 사람

리하며 생활하시다가 함께 모여

제한적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젊

들은 이미 코로나 백신을 맞았거

윳놀이, 노래방, 볼링, 빙고, 장기

은이들 못지 않은 에너지가 있다는 생각

나 맞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백신

및 바둑, 등 많은 액티비티 활동

을 해 봅니다. 최근 한국의 연세가 지긋

접종은 마치 보험에 가입한것 처

으로 새롭게 활력을 찾고 계시며

하신 여배우, 윤여정선생님이 한국인 최

럼 코로나 바이러스에대해 작은

너무들 좋아하고 계십니다. 윳

초로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이민자의

안심을 갖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놀이 하시던 할아버지는 윳이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 큰

특히 양로원 어르신들경우 대부

오자 덩실덩실 춤을 추셔서 다

상을 받으신 노년의 여배우는 자신의 연

분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라 더

른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습

기는 열등감과 절실함에서 비롯됬다고

이상 새롭게 코로나 환자가 발생

니다. 팬더믹으로 격리상황이 오

말하며 스스로를 돌아 보았습니다. 나

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

래 지속되면서 심리적으로 활력

이를 먹어도, 비록 육신적으로 연로함이

러나 아직 미국 질병통제 예방

을 잃을셨던 어르신들이 점점 활

라는 열등감이 있을찌라도 자신의 위치

센터 (CDC: Center for Disease

기를 되찾고 계시고 있어서 얼마

를 잘 파악하고 돌아보는 절실함이 있다

Control and Prevention)는 양로

니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웃음도

면 좀더 나은 오늘 하루를 살아가기 위

원을 코로나 이전의 상태처럼 개

되찾고, 움직임으로 인해서 어르

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될것이며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방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이러

회를 갖게 됩니다. 만일 위의 두가지 방

신들은 식사도 더 잘하시게되고, 다른분

비록 오스카상을 받을 수는 없을찌라도

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양로원의 일상

법이 어려운 경우 페이스타임(FaceTime)

들과 대화를 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회복

삶에대한 박수와 갈채를 받기에 충분하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같은 화상통화를 연결해서 가족들과 비

해가고, 가족들과도 더 많이 대화하시면

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있는 곳이 양로원

아직 가족들의 방문을 코로나 이전처럼

디오로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여동

서 팬더믹 이전의 삶을 다시 만들어 가

이라도, 이 곳에서 움직이며 하루하루 최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

안 사랑하는 부모님을 자주 만나지 못한

고 있으며 그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하

선을 다 할때 코로나 팬더믹을 이겨나가

는 가족들이 어르신들을 만나는 방법은

가족들은 이런 만남의 방법들을 통해 제

고 있습니다.

는 것 뿐아니라 삶의 오스카상을 스스로

제한적입니다. 저희 양로원인 경우 야외

한적으로라도 찾아뵙고 그 동안의 안부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모두

방문이 가능하며 2주에 한번씩 1가족 2

를 물으며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바꿔어 놓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백

에게 줄수 있는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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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APR 30.2021-MAY 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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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의 중요성 기 고장나는 나이가 되고 언제까지나 제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보살핌만 받으며 함께 할 것만 같았던 아 들들도 어느새 자라 각자 바쁜 생활들을

하루 종일 비가 내렸던 어제와는 달리

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너무 좋은

오늘도 그 아들들 기다리느라 졸린 눈

날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짐으로 돌아오

과 사투를 벌입니다. 졸리면 자면 되지

는 시간은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입니다.

왜 기다리냐고 하시겠지만,,, 엄마 마음

주일이면 먹는 우동을 준비하는 남편, 그

은 그렇지 못합니다. 운전들을 하니까 집

옆에서 주방보조를 자처하여 파 썰어 놓

에 올 때 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것이지

고, 김치 놓고, 수저 놓고,,,

요. 이런 기다림조차 곁에 있으니 할 수

오징어 튀김, 새우튀김, 버섯튀김을 골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루 해서 우동과 함께 먹는 주일아침은 정

기도하는 것처럼 좋은 배우자 만나 내

말 만찬에 가깝습니다. 우리집 슬로건 “

곁을 떠나버리면 그 시간을 추억하게 될

놓친 한끼 평생 못 찾아 먹는다" 와 또 하

살, 갈비탕을 주문하고, 순대국을 주문하

지만 아들들이 크다 보니 함께 먹는 시간

것입니다. 주문하는 음식들을 다 해주려

나는 "먹는 한 끼는 무조건 맛있게 먹자"

고, 오늘 저녁은 가볍게 먹자며 월남 쌈,

이 줄어들기도 하고 우리의 건강에 적색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먹고 싶다는

라면을 먹어도 마늘과 파, 때에 따라서

등등 우리 부부는 요즘 다이어트와 성인

불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거 못해주어서 후회 될까봐, 재료가 준비

오뎅도 썰어 넣고 때로는 소세지도 썰어

병을 이야기하며 될 수 있는 대로 저녁은

매주 먹던 삼겹살은 몇 주에 한 번 정

넣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메뉴를 주문하

가볍게 먹으려 노력하고 있기에 야채 샐

도,,, 그 대신 닭고기 종류를 많이 먹게

먹는게 남는 거라고들 하찮아요, 내일

는 아들들의 이유도 다양합니다. 감기기

러드에 구운 닭고기 살을 먹기도하고, 점

됩니다. 참,,, 먹는 것에도 나이에 상관이

메뉴는 무생채에 수육입니다. 막내가 제

운 있다며 매운 부대 찌개 해주세요, 달

심을 저녁같이 먹고 속을 비우기도 합니

있고 분명한 것은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

일 좋아하는 것이지요. 먹으며 행복해하

달한 게 먹고 싶다며 호떡을 주문하고 매

다. 몇 해 전까지 만 해도 요일마다 다양

입니다. 저희들만 봐도 젊다는 이유만으

는 막내를 생각하며 냉동된 고기를 꺼내

운 고기가 먹고 싶다고 고추장 양념 삼겹

한 메뉴를 정하여 먹는 것에 목숨 걸었었

로 아름다웠던 모습들이 어느새 여기저

놓습니다.

되면 바로 해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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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PR 30.2021-MAY 6.2021

국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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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변이 등‘퍼펙트스톰’ … 끝 모를 인도 코로나 비극 코로나19가 대재앙 수준으로 확산되

최소 20~30배 높게 나타났는데, 이를 현

고 있는 ‘코로나 지옥’ 인도의 실제 확진

재 누적 확진자 수에 적용하면 실제 확진

자 수가 5억명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이

자 수는 최대 5억2900만여명에 이른다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규모

는 설명이다.

모임, 낮은 백신접종률에 변이 바이러스

실제 사망자 수 추정치 역시 공식 보고

까지 겹친 ‘퍼펙트 스톰’의 결과라고 진단

된 수치를 훨씬 웃돈다. 이날 기준 인도의

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총 20만1187

CNN은 27일(현지시간) 전문가 분석을

명이다. 인도의 상황을 추적해 온 미시간

종합해 인도의 실제 코로나19 누적 확진

대 감염병학자 브라마르 무케르지는 실

자 수가 최대 5억2900만여명에 이를 수

제 사망자 수가 99만명에 육박할 수 있

있다고 보도했다. 28일 기준 인도 정부가

다고 지적했다. 사망해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로 등록

공식적으로 집계한 1799만명보다 약 30

되지 않거나 아예 기록이 누락되는 경우

배 많은 수치다. WHO 수석 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

가 다반사기 때문이다. 무케르지는 “사인

사는 “현재 인도는 하루 200만건의 검사

을 심장병, 신장병 등 동반질환으로 지정

를 하지만 양성률(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은 약 15%이고 뉴델리 등 일부 도시

수를 집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전

에선 30%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에 (검사

했다.

가) 충분하지 않다”며 “검사를 받지 못해

인도에선 대다수 사람들이 병원이 아닌

집계되지 않은 확진자가 더 있다는 뜻”이

곳에서 사망하는 탓에 사망선고가 제대

라고 말했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코로나19 항체 보유

율 검사 결과를 토대로 추정하면 인도의

석했다. 이전 검사 결과에 따르면 항체 보

로 이뤄지지 않는 등 공식 통계에 집계

실제 확진자 수는 5억명이 넘는다고 분

유자 수가 통계로 보고된 확진자 수보다

되지 않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인도의


국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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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낙후된 공공

삼중 변이’까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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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온 오토릭샤에서 숨졌다. 인도티베트

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의료 인프라로 인해 사망자 수의 22%만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변이

국경경찰(ITBP)이 공영 형태로 운영하는

이 보낸 산소호흡기 100개, 산소발생기

이 의사를 통해 공식적 사인을 부여받을

가 인도 내 확진자 급증에 얼마나 영향

이 병원은 비아스에게 지역 담당 공무원

95개 등 의료품이 27일 뉴델리에 도착했

뿐이다.

을 미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최근

의 입원 추천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

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의료용 산소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

대규모 집회가 열린 점 등 다른 요인이

려졌다.

와 산소호흡기 등을 인도에 지원하기로

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6

있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집에서

인도에서는 최근 하루 35만명 안팎의

확약한 상태다. 영국은 25일 산소 농축기

만960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치를 경

회복 가능한 환자들이 대거 병원을 찾아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구하기가 하

등 필수 의료장비를 보냈다. 미국과 중국

신했다. 7일 연속 30만명을 넘은 신규 확

인도 의료체계에 부담을 늘리고 있다고

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진 상황이다. 특

도 인도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조

진자 수는 1799만7267명을 기록했다. 일

도 지적했다.

히 서민들은 비아스처럼 국가나 공공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모디 총리와

일 신규 사망자 수 역시 3293명으로 집

한편, 병실을 구하지 못한 중환자들이

관이 운영하는 병원에 몰리고 있다. 공영

전날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며 “나는 언

계되면서 인도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병원을 눈앞에 두고 숨지는 일이 속출하

병원의 치료비가 민영 병원보다 훨씬 저

제 우리가 실제 백신을 인도에 보낼 수 있

이후 처음 3000명대를 넘었다. 월드오미

고 있다. 인도 NDTV는 28일 뉴델리의

렴하기 때문이다. 와중에 일부 병원은 의

을지 그와 논의했다”고 했다. 27일 중국

터는 이날 인도 신규확진자를 36만2902

한 코로나19 전문 병원 앞 어머니의 시신

료용 산소와 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왕샤오젠(

명으로 집계했다.

이 실린 오토릭샤(소형 3륜 택시) 옆에서

환자를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

王小劍) 주인도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최

가디언은 WHO가 인도를 ‘코로나 지옥’

흐느끼는 28세 남성의 사연을 방송했다.

은 전했다. 뉴델리 남부 대형병원인 아폴

근 인도 방역 물자 부족 사태 관련 중국

으로 만든 원인으로 대규모 모임, 낮은 백

무쿨 비아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전

로 병원에서는 전날 병실을 구하지 못한

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중국

신 접종률, 변이 바이러스를 꼽았다고 보

날 아침 코로나19 중환자인 어머니를 데

여성이 대기하다가 숨지자 그 가족이 병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인도에 의료

도했다. 최근 인도에선 변이 바이러스 두

리고 이 병원을 급히 찾았다. 하지만 병

원 직원 등을 흉기로 공격하는 일도 발

용 산소 발생기 1000대를 기증하기로 했

종류를 함께 보유한 ‘이중 변이’(B.1.617)

원은 정문을 열어 주지 않았고 비아스의

생했다.

다. [2021.04.28 국민일보, 연합뉴스, 조

에 이어 전염력이 더 강하다고 평가받는 ‘

어머니는 약 세 시간 후 아들과 함께 타

인도에 대한 세계 각국의 지원도 본격

선일보 기사발췌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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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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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배려하는 사람은 행복 메이커입니다.

을 뿐만 아니라, 나오미와 룻과 같이 모압

작고 흠이 있는 사과만 열 개를 골라서

것은 팔지도 못하는데…’ 그 행상은 자신

땅에서 이민 생활을 하다가 불행을 당해

봉투에 담아갔습니다. 며칠 후 그 사람

도 모르게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꼈습니

돌아온 과부들을 힘써 돌보았습니다. 룻

이 또 와서는 똑같이 작고 흠이 있는 사

다. 자신의 처지를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은 도덕적으로나

이 이삭을 줍기 위해 자신의 밭에 오는

과만 골라 담아갔습니다. 그 사람이 세

않고 더 열심히 살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종교적으로 극도로 타락해 있었습니다.

것을 알고는 하인들을 시켜 이삭을 거두

번째 오던 날 그 행상이 물었습니다. "손

저 사람처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그리고 이웃을 돌보고 나그네를 대접하

지 않을 뿐 아니라 일부러 이삭을 더 남

님, 이왕이면 좀 좋은 것으로 고르세요."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똑똑하게 손해 안

는 좋은 풍습도 거의 사라진 때였습니다.

겨두게 했습니다.

그러자 손님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보고 사는 것만이 지혜로운 삶은 아닙니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레위기 19:9-10에 보면, “너희가 너희 땅

신앙인에게는 이런 배려가 필요합니다.

시들고 흠있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

다. 신앙인에게는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모퉁이까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며 말했습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

있어야 합니다.

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

있었습니다.

라도 더 파시지요... 저도 어렵게 살지만

내가 풍성해서가 아니라 작은 것에서

지 말며 ...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

그는 직장을 다니다가 병을 얻어 그만

댁도 어려워 보이세요. 힘내세요. 하나님

부터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여유

여 남겨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치료를 받은 후

은 고난을 주시지만 반드시 피할 길도 같

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

사람들은 이러한 규례를 무시한 채 자기

에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이 주시는 선한 분이시니까요” 그 말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

이익에 급급하여 가난한 자들의 이삭줍

과일 행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듣는 순간 그 행상은 가슴이 뭉클해지며

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

기를 금지시켰습니다. 그러한 때에 믿음

한 부인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이 사과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아직도 세상엔 이

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

과 덕을 지닌 대지주 보아스는 가난한 자

얼마예요?" "예! 천원에 두 개입니다." 그

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구나... 다들

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

들을 위한 율법의 규정을 신실히 이행했

사람은 5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흠 없고 크고 좋은 것만 골라 가서 남은

느니라.”(골로새서 3:23~24)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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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신춘문예 2021 단편소설 당선작

졌다. 마진 따위는 생각도 안 하고 과일

넬 매장 입구 바로 앞에 줄을 서 있었다.

을 잔뜩 올리더니 과일 케이크는 주문해

남편이 뉴스에 나왔다. 왜? 도대체 왜? 집

야 사갈 수 있었다. 아마도 남편은 케이

근처 맨홀에 빠진 달팽이가 물길에 쓸려

크를 사러 좀 더 먼 곳으로 갔을 것이다.

저 멀리 다른 맨홀에서 나온 듯한 느낌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소파에 앉았다.

었다. 사람들은 굼벵이가 엉금엉금 기어

테이블에 놓인 리모컨을 들고 손바닥에

가듯이 조금 더 앞쪽으로 이동하려 펜스

툭툭 치며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남편은

안에서 서로를 밀치고 있었다. 백화점 입

왜 나가면 나간다고 말을 하지 않는 걸

구에서 대기 중이던 기자가 남편에게 마

까. 노래를 배우면 배운다고 말을 하고 케

이크를 갖다 댔다.

이크를 사러 나갔으면 케이크를 사 오겠 다고 말하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남 편이 노래는 몰래 연습해서 불러줘야 효 과가 있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렇다

글씨를 지우고 남은 얼룩까지 지우려고 남편이 행주로 거세게 문지른 자국도 남

"여성용 샤넬 백을 왜 사려 하시죠? 혹 시 되팔기, 리셀러 그런 겁니까?" "아뇨, 아내가 갖고 싶다고 해서 왔습니 다. 저는 샤넬 백이 필요해요."

면 남편은 내게 말하지 않고 다녀와야 효

남편은 달팽이처럼 등에 침낭을 돌돌

과적인 무언가를 하러 갔을 것이다. 조금

말아서 배낭에 끼워서 메고 있었다. 배

특별한 케이크를 산다거나 작은 선물 하

낭 안에 침낭과 담요가 공간이 부족해

나를 들고 올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다행

서 삐져나와 있었고 배낭의 주머니에는

인 건 남편이 맨홀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

물통이 달려 있었다. 남편은 밤늦게 백화

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머리를 식힐 겸 진

점으로 넘어가서 대기를 타고 있었던 모

공청소기를 꺼냈다. 거실을 청소하면서

양이다. 남편은 굼뜨고 느렸지만 꼼꼼하

생각을 비우기로 했다. 남편은 꼭 돌아올

고 자세히 설명해주면 무조건 해냈다. 아

것이다. 그런데 바닥을 보니 이미 깨끗했

내가 부탁한 건 무조건 해야 하는 단순

다. 남편이 청소에 대한 명령어까지 실행

한 사람. 서툴고 때론 실수도 했지만, 설

하고 나간 것이다. 집에서 내가 할 일이

명만 상세히 해주면 그대로 실행에 옮겼

없었다. 난 이제 임신도 아닌데. 남편이 없

다. 그리고 주어진 임무를 완료해야만 다

으니 뭔가 딱히 신나는 일도 없고 적적했

음 행동을 했다. 레스토랑과 호텔을 예약

간에 동이 나곤 했다. "일단 거기 제과점

다. 할 일이 없어서 TV를 틀었다. 드라마,

하는 법, 혼자가 아닌 두 명의 식사를 준

가봐. 케이크 없으면 백화점 가봥."

영화, 다 무료했다. 남편이 옆에서 국가대

비하는 법, 임신에 따른 산부인과 일정에

아 있었다. 그리고 그 오른쪽 아래 귀퉁이

처음으로 말투에 애교를 섞어봤다. 임신

표팀 축구를 훈수 두고 국회의원들의 정

맞춰서 연차나 반차를 내는 것. 내가 산

에 작은 글씨로 메모를 해둔 게 보였다.

후, 월, 화, 수요일 내가 하던 설거지와 빨

치에 대해서 구시렁거리지 않으면 사는

부인과 병실 침대에 누워 있으면 내 손

'9월 27일. 우리 결혼기념일.'

래도 남편이 다했다. 두 번째 임신 중에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이다. 러닝 차림의 남

을 꼭 잡아주는 것. 내 뱃속에 탄생할 아

남편에게 보라고 적어둔 게 아니라 내가

의자에 올라가서 장롱 위에 올려준 전기

편이 소파에 삐딱하게 누워있고 그것을

기의 이름을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기억하려고 적어 둔 거였다. 크게 호들갑

장판을 꺼내려다가 바닥에 넘어진 적이

구박해야 작은 즐거움이 밀려오는 것이

것. 생명이 끝나버린 아기를 마음속에서

떨 필요 없이 저녁에 간단하게 외식만 하

있었다. 몸무게가 늘어나고 배가 나와서

다. 남편과 리모컨 쟁탈전을 벌이는 게 그

비워내는 것. 망연자실한 표정의 나를 꼬

자고 했다. 결혼 후에 서로의 살림을 합쳤

무게중심이 달라진 걸 망각했다. 자칫 잘

어떤 예능프로그램보다 재미있었다. 채널

옥 안아주는 것. 남편은 그렇게 결혼생활

다. 대출로 컨디션 좋은 신축 빌라에 들어

못하면 배가 바닥에 부딪혀서 유산될 수

을 돌리고 또 돌렸다. 볼 게 없어서 뉴스

을 느릿느릿 하나씩, 헤쳐나갔다. 이제 드

왔다. 아낄 필요성이 있었다. 집에 돌아와

도 있었다. 그날 이후로 남편이 내게 편히

에서 멈췄다. 기자가 백화점에서 시민과

라이브를 하면 분위기 좋게 비트가 빠른

서 작은 케이크 하나에다가 촛불을 붙이

쉬라고 했다. 첫 유산 이후에 더는 유산

인터뷰 중이었다. "샤넬 백 시세가 오른다

팝송이나 최신가요 같은 걸 틀고 신나게

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남편이 고개를

될 순 없었다. 남편이 원한 거였다. 그런데

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달릴 줄도 알았다. 놀이공원은 할인 혜택

끄덕였다. 이 명령어가 남편의 머릿속에

결국 또다시 유산했다. 남편은 내게 안정

새벽에 넘어왔다는 시민이 말했다. 카메

을 적용했고 영화표는 공짜로 예매했다.

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을 취해야 한다며 여전히 가사 일을 내주

라가 백화점의 명품관 입구에 줄 서 있는

좋은 레스토랑은 반값 할인으로 갔고 신

남편이 9월 26일 어제 사라졌다. 그리고

지 않았다. 말이라도 예쁘게 해야겠다 싶

사람들을 비췄다. 아나운서는 경기불황

라호텔 디너도 예약할 줄 알았다. 만약에

오늘은 9월 27일이다. 그렇다면 남편은

어서 뒤늦게나마 말투에 애교를 조금 덧

에 따른 보복 소비심리를 소개했고 심리

내가 실수로 하늘의 별을 따오라고 입 밖

혹시 나와 식사를 하기 위한 레스토랑을

붙여본 거였다.

학 박사는 리셀러들의 사회적 현상에 관

으로 말을 내뱉었다면 남편은 우주선을

알아보러 다니는 걸까. 아니면 케이크를

나는 뭔가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서 제

해서 설명했다. 미취업 청년들의 경우엔

만들러 NASA에 들어갈 방법을 연구하

사러 간 것일까. 케이크를 사두라고 말해

과점으로 갔다. 남편은 분명히 케이크와

샤넬 백을 되팔면 100만 원 정도의 차익

고 있었을 것이다. 남편은 그런 사람이다.

두긴 했었다. 별 대수롭지 않게 흘러가는

연관이 있다. 나는 케이크를 사두라고 했

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텐트를 치

TV 속 남편이 외쳤다.

말로. 집 근처에 유명 파티쉐가 운영하는

었다. 해외 유학파 출신이 운영한다는 제

고 밤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는 내용

잘 나가는 제과점이 있었다. 거기 케이크

과점은 벌써 문을 닫았다. 진열장에 놓였

이었다. 이어서 익숙한 사람의 모습이 보

는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맛있어서 순식

어야 할 알록달록한 케이크들이 다 떨어

였다. 남편이었다. 남편은 오픈 직전의 샤

"우와아아아! 내가 1등이다! 나는 무조 건 산다!" 남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편


94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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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표정은 아주 진지했다. 나는 나도 모

지에 데워간 닭가슴살 껍데기도 꺼냈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서른다섯 살에 문우가 처음으로 생겼

르게 진공청소기의 전원 버튼을 다시 눌

배낭 안쪽에 꽁꽁 싸매서 가져온 작은

수가 있어서……." 남편이 보컬학원에 등

다. 서로 글을 봐주는 일이 너무나도 행

렀다. 거실에서 진공청소기가 계속 위잉,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꺼냈다. 내 나이의

록한 지 5개월 만에 이적의 '다행이다'를

복했다.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은 이 짧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그 자리에 멍하니

개수만큼 초를 꽂고 불을 붙였다. 중고나

부르기 시작했다. –끝

은 지면에 다 나열할 수가 없다. 투고하

서 있었다. 5월 27 오후 9시 45분경에 남

라에서 산 무드 향초를 가져와서 하트 모

편이 돌아왔다. 나는 남편의 알고리즘을

양으로 배치하고 불을 붙였다. 숨겨두었

<2021 매일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

다. 신춘문예를 오래 붙들고 있으니 당

완벽하게 파악했다. 남편은 결혼기념일

던 빔프로젝트도 꺼내와서 가동했다. 방

선자 허성환 수상소감>

선 이후에는 옷깃을 스쳤던 모든 사람

이벤트를 실행했다. 남편은 심부름을 시

안의 불을 껐다. 우리가 결혼 했을 때의

살아남은 소설가들의 당선 소감을 살

까지 다 고맙게 느껴진다.

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알리바이를

사진과 연애 때 서로를 그윽하게 쳐다보

펴봤다. 그들은 무조건 '쓰고 있다.'였다.

뜨내기 때나 조마조마했지, 이 바닥에

만들어놓고 틈틈이 사라졌다. 이벤트에

고 있는 사진이 하트 모양의 불빛 위로 찬

나도 쓰고 있었다. 신춘 시즌에 치열하

발을 디디고 쓴지 10년 차를 넘기니 별

필요한 무언가를 준비하기 위해서.

찬히 넘어갔다. 잔잔한 배경음악이 깔리

게 썼지만, 깨졌다면 다음에 꺼내는 소

생각이 없다. 덜컥 된 게 아니고 여러 편

남편은 자랑스럽게 샤넬 로고가 크게

기 시작했다. 남편이 내 눈을 지그시 바라

설은 무조건 더 진화된 형태여야 한다.

의 소설을 보유 중이다. 다만 확실한 것

박힌 쇼핑백을 내게 들어 보이며 웃었다.

보았다. 남편은 맨홀이 아니라 내게 빠진

다음 행선지는 문예지기 때문에 가독성

은 심사위원들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

나는 남편에게 달려가서 남편의 어깨를

것 같았다. 남편이 온화한 표정을 지었다.

이 좋고 가벼워 보이면서도 강렬한 주제

는 것이다. 내 미래는 심사위원들이 간

쳤다. "당신이 거길 왜 가! 왜 거기서 그러

"사실 몰래 보컬학원에 계속 다니고 있

의식을 내포한 '당선 킬러'를 준비 중이

혹 밥을 먹다가 '아, 맞아. 그때 그 친구

고 있었어! 왜! 왜!" "당신이 가방 갖고 싶

었어. 깜짝 이벤트를 해주려고 시간을 벌

었다. 누구와 맞장 떠도 지지 않을 자신

뽑길 잘했어. 계속 글 쓰고 발표하잖아.'

다며." "내가 언제?" "당신이 어젯밤에 내

었지. 약속했잖아. 아기 없어도 우리끼리

으로 만들고 전장으로 보내야 한다. 그

가 되어야 한다. 나는 나를 믿어준 심사

게 말했잖아. 케이크가 없으면 백화점 가

라도 행복하게 잘 살자고."

렇게 내보내도 은둔 고수가 말도 안 되

위원들을 위해서 죽을 때까지 소설을

기 전에 내 글을 읽어준 모두에게 고맙

봥." 내가 남편을 부리기만 해서 난생처음

남편이 나를 껴안고 뽀뽀했다. 가을에

는 솜씨를 뽐내며 내 소설을 단박에 제

쓰고 발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일면

애교를 조금 섞어서 가보라는 말을 '가봥'

발견한 나뭇잎처럼 바삭, 메마른 남편의

압해버릴 것이다. 소설 바닥은 아주 무

식도 없는 분들의 이름을 내 가슴속에

이라고 했더니 남편은 '가방'으로 들은 것

입술에 내 입술이 포개졌다. 걸음이 아

서운 동네다.

새긴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

이다. 맙소사! "아니! 그건 근처 제과점에

주 느린 로맨티스트 달팽이 한 마리가 내

소설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해서, 밀

에게 맹세한다. 쉬지 않고 쓰겠습니다.

케이크가 다 떨어졌으면 백화점 지하 1층

심장 위를 엉금엉금, 우아하게 기어가고

도 낮게 지난날을 보내서 가슴이 아프

사실, 다음 작품도 미리 다 세팅해놨어

에 있는 베이커리에 가보라는 거였잖아!"

있었다. 오랫동안 키스를 하고 나서 남편

다. 문예창작학과 관련해서는 한 학기만

요. 감사합니다.

남편은 묵묵히 거실 바닥에 배낭을 내

이 나를 떼어냈다. 남편의 방에 틀어놓았

수업을 들었다. 그럼 나는 학교에서 무

◆허성환: 1986년 경남 진주 출생

려놓고 앉아서 침낭과 텐트를 풀었다. 물

던 노래의 긴 반주가 방 안에 울려 퍼졌

얼 배웠나. 실력파 교수들의 비밀 노하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 과

이 다 떨어진 물통을 내려놓고 전자레인

다. 남편이 목청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우는 문우를 찾으라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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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아림프종의 정의 및 종류 1) 소아림프종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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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합니다. 림프종은 선천성 혹은 후천성 면역결핍

림프종이란 전신의 림프절 혹은 림프기

증, 면역억제제에의 노출, 이전의 악성 종

관(비장, 편도선 등)에서 발생하는 암으

양이 있었던 경우에 그 발생이 증가합니

로 호지킨병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대

다. 선천성 면역결핍증인 X 관련성 무감

별되며 각각은 다시 현미경하에서 보이

마글로불린혈증이나 중증 복합 면역부전

는 형태학적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세

증이 있는 경우 림프종이 약 5%에서 발

부 분류됩니다.

생하며, 위스콧-알드리히 증후군과 모세 혈관확장성 운동실조증의 소아에서는

2) 소아림프종의 종류

약 10%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

소아림프종은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호

T-세포 바이러스(HTLV-1)나 엡스타인-

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나뉘

바 바이러스(Ebstein-Barr virus, EBV)

어집니다. 두 질환은 같은 림프 조직에서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

발병하지만 임상 증상, 경과, 병태 생리,

려져 있습니다.

치료 방법 등이 완전히 차이가 나 별개의 질환으로 취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소아림프종

4. 소아림프종의 조기검진

에서는 호지킨병이 40%, 비호지킨림프

목, 겨드랑이 등의 림프결절의 크기가

종이 60%를 차지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1cm 이상이 되고 딱딱하게 만져지면 진

2~3배 정도 많이 발생하지만 국내에서

찰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는미국과 달리 소아 림프종의 대부분이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아림프종의 진단 1. 소아림프종의 일반적 증상

소아림프종이란

열되어 있습니다. 림프절은 원형 또는 완

1. 소아림프종의 발생부위

두콩 모양으로 여과 기능을 하며 림프절

1) 림프절의 해부학적 위치 및 구조

에는 림프구가 풍부합니다.

모세관을 흐르는 혈액은 조직에 산소를 공급한 후 대부분 세정맥을 거쳐 심장으

림프종의 개념과 발생부위

로 되돌아갑니다. 모세관 혈액의 10% 정

2) 림프절의 기능

3. 소아림프종의 위험요인

호지킨병에서는 보통 목 부위에서 림프

소아암은 성인암과 달리 인종과 국가

절 종대가 잘 생깁니다. 이 림프절은 서

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율 즉 10만명당

서히 자라고 통증이 없으며 단단합니다.

10~15명 정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격동(종격)이 커져 기관지를 압박

성인암이 담배, 식습관이나 환경적 요소

하고 기침 등을 유발합니다. 소아 환자의

에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소아암은 인류

경우 대개 진단 당시 전신 증상이 없으나

도는 림프관으로 연결되어 림프(액)이 되

림프절은 간질액 또는 림프에 있는 미생

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일정 비율로 예측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원인 불명의

고 우측 림프관, 흉관으로 모여 각각 우

물을 여과하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절은

할 수 없이 발병하게 됩니다. 결국 소아암

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나

측, 좌측 쇄골하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되

피질과 수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질에

은 각 가족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전체

는데 이를 'B 증상'이라고 합니다.

돌아갑니다.

는 B림프구, 내피질에는 T림프구, 수질에

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소아암

비호지킨 림프종은 말초 림프절 종대 보

림프관은 림프절의 위치를 표시한 그림

는 T와 B림프구, 형질세포, 대식구가 있

의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의 긍정

다는 처음부터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

과 같이 전신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으며 이 세포는 각자의 독특한 기능을 수

적인 상황과 함께 사회적인 노력도 함께

우가 많습니다. 복부에서 생기게 되면 배

곳곳에 철도의 간이역처럼 림프절이 배

행합니다.

하여 많은 어린이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

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부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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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장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

위해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게 됩니

니다. 흉곽 내에서 생기는 경우에는 종격

다.

동(종격)이 커지고 늑막 삼출액이 흔히 동반됩니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흉

2. 소아림프종 치료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과정에서 정상

통,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고, 흉부 X선

세포들의 손상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촬영 때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초래하게 됩니다.

상대정맥이 압박되면 안면에 부종이나 충혈이 나타납니다. 중추 신경계나 골수

백혈구의 감소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

가 침범되기도 합니다. 비호지킨 림프종

러스나 세균에 대항할 능력이 떨어져 쉽

에서도 말초 림프절 종대가 나타날 수 있

게 감염됩니다. 38℃ 이상의 열이 몇시간

습니다. 하나 혹은 여러 개의 림프절이 커

소아 림프종의 치료

지는데, 림프절은 급속히 커지며, 단단하

1. 소아림프종의 치료방법

고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2. 소아림프종의 진단방법

아닌 등도 포함됩니다. 호지킨병은 방사선치료에 대단히 예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의 진료를 신 속히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림프종의 치료는 크게 항암화학요법, 방

하여 충분한 양의 방사선으로 완전한 근

적혈구의 감소는 빈혈과 조직에 필요한

사선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으로 구분됩

치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 소아의 경우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여 피로감,

니다.

성인과 달리 골 성장 등을 고려하여야 하

현기증, 안면창백 등의 증상들을 유발하

림프종의 진단은 기본적으로 커진 림프

비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진단 초기부터

며, 특히 8세 미만의 환자의 경우 방사선

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지혈 작용을 하

절의 조직검사를 통해 병리소견을 보고

전신적인 증상과 각종 장기들을 침범해

치료를 하게 되면 골 성장과 장기 발달에

는 혈소판이 감소하면 작은 상처에도 쉽

진단을 하게 됩니다. 병리소견을 토대로

서 발생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치료만으

지장이 있어 먼저 약물 치료를 하고 방

게 피가 나고 가벼운 충격에도 멍이 들

호즈킨병과 비호지킨림프종은 각각 아래

로는 완치율이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

사선치료는 나중에 하는 것이 표준화되

게 됩니다.

표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드시 전신적인 질환으로 생각하고 약물

어 있습니다.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들로는 일반혈액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칫솔질하는 도중에 잇몸에서 피가 날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로는 나이트로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혈뇨가 나타나고

검사(CBC), 혈청내 간기능검사 및 신기

치료는 백혈병과 비슷하게 관해유도, 공

머스타드, 빈크리스틴, 프로카바진, 프레

배변 후에 항문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능검사, 혈청 LDH 및 요산치, 흉부X-선

고요법, 유지요법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드니솔론, 사이톡산, 아드리아마이신, 블

항암제로 인해 입안의 점막이 헐고, 오

및 전산화단층촬영(CT), 복부 초음파 및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으로는 빈크리

레오마이신, 빈블라스틴, 다카바진 등이

심, 구토, 설사와 변비, 탈모 등의 증상들

전산화단층촬영(CT), 골스캔 PET/CT

스틴, 다우노루비신, 프레드니솔론, 사이

있습니다.

이 나타나게 됩니다. 탈모나 오심, 구토

및 골수천자 및 생검, 뇌척수액검사 등이

톡산(혹은 이포스파마이드), 메토트렉세

림프종이 재발한 경우나 초기 치료 반

의 증상들은 항암요법이 끝나면 회복될

있습니다.

이트 등이 있으며, 시타라빈과 사이오구

응이 나쁜 경우에는 치료 성적을 높이기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기능장애,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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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색변화, 부종, 피로 등의 증상들이 나

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아가 여

예방접종을 하시기 전에는 꼭 담당의사

니다. 또한 식사 후 30분 정도 휴식을 취

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 소아암의 치료성

러 가지 세균에 의해 감염되지 않도록 예

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하도록 하고 신선하고 환기된 공기를 유

적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장기 생존하는

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염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해 주어야 합니다. 느슨한 옷과 허리가

소아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항암화학

에 대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로 인하여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습

조이지 않는 옷을 입히고, 차고 신선하고

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예방접종의 효과

달지 않은 사과나 포도 주스 또는 저탄

가 없을 수 있으며 가족, 함께 거주하는

산 음료 같은 것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사람 또는 자주 접하는 사람이 제때에 예

좋습니다.

요법,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에 따른 후기 합병증도 늘고 있습니다.

1) 감염에 대한 예방법

그 외 중요한 것이 이차 악성종양의 발

신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환경

생입니다. 이차 악성종양이란 항암제나

에서 샤워할 수 있도록 하고 피부가 건조

방사선 같은 치료수단이 암을 유발하는

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합

현상입니다. 국제 소아암연구회의 연구결

니다.

과에 의하면 치료를 마친 소아암 환자를

구강(입) 안에는 많은 세균이 존재하므

20년동안 관찰하였을 때 3%∼12%에서

로 양치질과 가글링을 잘 해야하며 식후

이차 악성종양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에는 반드시 가글링을 합니다. 구강뿐만

이차 악성종양 중 이차성 백혈병은 대

아니라 항문 주변에도 균주가 많이 존재

부분 비림프구성 백혈병이며, 알킬화 제

하므로 대변을 본 후에는 따뜻한 물로 좌

제나 에토포시드 등 에피포도필로톡신

욕을 잘 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Epipodophyllotoxin)을 투여한 경우 잘

해야합니다.

생깁니다. 이차 고형종양은 대부분 방사

주위 사람들은 어린이 환자를 대하기

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에 체온계를 준비하시고, 열이 난다고

(3) 코피

해도 주치의 허락 없이는 아스피린이나

코피가 나면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

다른 어떤 해열제 또는 항생제를 함부로

목 뒤로 피가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피가 멎을 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문의 하셔야 합니다.

까지 양쪽 코를 10분 정도 누르면 대개 멎게 되며 콧등에 얼음을 댑니다. 목을 뒤로 젖히면 코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

2) 증상별 관리 감염의 관리와 더불어 치료과정에서 여 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기 쉽고, 코피가 기도로 흘러가면 폐렴이 생길 수 있으며, 식도로 넘어가면 위장 장 애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코피가 멈춘지 12시간 이내에는

선치료가 원인이며 골육종 및 연부조직

코를 풀지 말고 주변이 건조하지 않도록

육종이 가장 흔합니다.

실내 습도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3. 소아림프종의 재발 및 전이 재발이 잘 되는 부위는 원래 발생부위

(4) 설사

와 골수, 중추신경계 등입니다. 따라서 치

항암제가 장에 있는 점막세포에 영향

료를 마친 환자에 대해 정기적인 진찰 및

을 미치게 되면 장 속의 수분이 제대로

혈액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감시하여

흡수되지 않아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야 하고, 위에서 서술된 후기 합병증의 발

일반적인 설사의 경우 뜨겁지 않은, 따뜻

생 여부도 진찰 및 해당 검사를 이용해

한 음식을 먹이고 섬유질이 많은 생과일,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야채, 콩, 마른 과일 등은 피하도록 합니 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나 바나나 등을

4. 소아림프종의 치료현황

먹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물을 충

최근의 치료법으로 호지킨병은 90% 이

분히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상에서 초기 관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설사량이 많고 입안이 많이 마르며 소변

병기 1, 2기는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량이 줄면 탈수 증세가 있다고 볼 수 있

병기 3기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전에 손을 씻고 방문객을 제한하는 것이

대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됩니다. 증상별

으므로 병원에 오셔서 반드시 수분과 전

로 75% 정도에서, 병기 4기는 강력한 항

좋습니다. 아이들도 외출을 할 때는 마스

관리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질의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암화학요법으로 50% 이상에서 완치가

크를 착용하고, 폐쇄된 장소, 혼잡하거나

가능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외출 후 손을

(1) 발열

(5) 변비

비호지킨 림프종은 각 조직 유형에 따

깨끗이 닦도록 해야 합니다. 또 집안을

발열은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변비는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해 식사량

라 치료 결과가 다르지만 대개 병기에 따

자주 청소하며 식기는 뜨거운 물로 씻고,

진전될 수 있으므로 체온계로 열을 재어

과 음식 섭취량이 줄고 활동량이 감소하

라 예후가 결정됩니다.

화분 등 식물의 토양은 균의 은신처가 될

보고 38.3℃ 이상이 한번, 38℃ 이상이

였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의사의 처방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24시간 이내 두번 이상이면 지체 없이 병

없이 변완화제나 관장, 좌약을 사용해서

피부 접촉을 요하는 운동이나 몸에 상

원에 오시며, 열이 심해서 괴로워할 경우

는 안됩니다.

처를 낼 가능성이 있는 신체 운동은 피합

해열제로는 타이레놀을 사용하도록 합니

하루 6~8컵의 수분을 섭취하며 섬유소

최근 소아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해서 조

니다. 혈소판 수가 떨어져 있어 다치거나

다. 타이레놀의 사용에 대해서는 미리 주

가 많은 식품(현미, 보리, 콩, 통밀빵, 생과

혈모세포이식을 활발히 시행하면서 치료

상처를 입으면 출혈되기 쉽고 지혈이 잘

치의와 상의하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

일, 감자류)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성적을 높이고 있습니다.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니다. 단 출혈의 위험성이 있는 아스피린

하는 것이 좋으며, 누워만 있는 경우 복

면역이 떨어져 있으므로 균에 의해 감염

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부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최근 소아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해서 조 혈모세포이식을 활발히 시행하면서 치료 성적을 높이고 있습니다.

소아림프종 환자의 관리 1. 소아림프종 환아의 증상관리

배변 후에는 반드시 좌욕(필요시 10%

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어린이 환자들은

(2) 오심과 구토

인체의 피부나 구강점막 등에 정상적으

면역이 저하되어 있어 감염의 우려가 높

이는 어린이 환자가 경험하는 가장 괴

로 살고 있는 세균은 정상적인 면역을 가

고 특히 폐렴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주폐

로운 증상이고 심하면 영양실조를 초래

진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으나, 항암화

포자충 폐렴 예방을 위해 박트림이라는

하며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탈수증 등 많

학요법 중의 환아들은 면역력이 저하되

항생제가 처방된다면 그에 따라 복용하

은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적은 양을 자

어 있어 정상적인 세균들에 의해서도 해

여야 합니다.

주 먹도록 하고, 천천히 먹고 마시도록 합

베타딘 용액사용)을 시키시고 항문주위 가 헐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관찰 하여야 합니다. (6) 입안, 잇몸, 목구멍의 불편감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약이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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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구강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입니다.

을 먹도록 하고, 익히지 않은 생과일, 생

에 있는 세포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입

환아가 원하는 음식 위주로 먹이고, 식

야채, 어육류, 치즈는 피합니다.

과 목안이 마르거나 통증이 생기며, 먹

사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음식먹기를 원

는 것, 말하는 것, 삼키는 것이 어려워질

할 때마다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3) 암치료 중의 일반적인 식생활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안의 상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암 자체 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기 위

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생기게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먹

한 방법들은 환자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할 수 있어 항생제 및 항진균제를 투여할

도록 해줍니다.

미칩니다.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구강 간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 섭취후 등에 꼭 가글(입안 헹굼)을 시행해야 하는데 가글 용액은 미리 주치

열량을 높이기 위해 고열량의 농축된

영양상태는 질병의 이환률, 사망률, 치

식품(마요네즈, 버터, 꿀, 크림치즈 등)을

료효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에

먹이고, 물 대신 우유를 먹게 하고 빵, 떡

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양상태

은 설탕, 잼, 버터를 찍어 먹도록 해줍니

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어서 매

다.

우 중요합니다.

의와 상의하여 베타딘, 베이킹 소다, 니스

삶거나 굽는 조리보다는 기름에 튀기거

암을 치료하는 동안에 잘 먹음으로써,

타틴,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하도록 합니

나 볶는 조리법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듭

첫째, 환자는 암 질환과 치료에 대처할

다.

거나 과량 섭취를 하는 경우 영양 부족

니다.

혹은 독성 등으로 치료가 지연될 수 있

가능하다면 간단한 운동을 하게합니다.

소아림프종 환자의 생활

습니다. 따라서 소아암 환아에게 무엇보

그린비아, 뉴케어, 엔슈어 등의 마시는

1. 소아림프종 환아의 식생활

다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잘 먹이는 것

영양음료 식품을 이용해 보도록 합니다.

소아암 환아는 영양상태가 나쁠수록

입니다. 올바른 식사요법을 한마디로 요

암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해진다고 합니

약하면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

2) 항암제를 맞는 동안 특별히 더 주의

다.

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야 할 사항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더 잘 극복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셋째,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넷째, 항암치료로 손상된 세포를 빨리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

식사요법으로 암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식사는 개인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항암제를 맞으면 골수 기능이 저하되어

는 없으며 균형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

적절한 식사요법은 환아의 전신 상태를

미치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다음의

백혈구 수치가 점점 떨어져 약 2주 후쯤

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좋게 유지해 줌으로써 암의 치료효과를

식품들을 번갈아서 섭취할 수 있도록 식

가장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에는 면

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

높여 줍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요법은

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역력이 저하되므로 완전 조리된 음식(통

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를

조림, 병조림, 캔음료수, 멸균우유, 두유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

등), 집에서 만든 음식, 진공 포장된 음식

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질병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어떤 특정음식을 제한한다

1) 식사량과 열량증가를 위한 식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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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주간필라 APR 30.2021-MAY 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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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전초기지 불태우는 카렌족 반군

태국 체육관에 설치되는 코로나19 임시 병상

(매홍손 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태국 국경의 살윈강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미얀마군 전초기지를 소수민족인 카렌 반군이 불태우고 있다. 사진은 태국 매홍손에서 바라본 모습. 카렌민족연합(KNU) 군사조직인 카렌민족해방군(KNLA)은 지난 26일 이곳에서 미얀마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전초기지를 점령했다.

(방콕 EPA=연합뉴스) 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 데 수도 방콕의 니미부트 스타디움에서 28일(현지시간) 인부와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환 자를 수용할 임시 병상을 설치하고 있다. 태국은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을 시발로 이달 중순 열린 송끄란 축제 기간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다.

코로나 하루 사망자 3천명 넘어선 인도 (뉴델리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으로 신음하고 있는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섰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3천293명으로 집계돼 최고치를 경신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1천1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수도 뉴델리의 노천 화장장에서 지난 24일 코로나19 사 망자 시신을 화장하는 모습.

미 뉴욕 자유의 여신상 위로 떠오른 '핑크 슈퍼문' (뉴욕 UPI=연합뉴스) 미국 뉴욕시의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 위로 26일(현지시간) 핑크 슈퍼 문(Pink Supermoon)이 떠오르고 있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번 슈퍼문은 개화 시기에 가깝다는 의미에서 핑크라는 수 식어가 붙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만명 넘은 필리핀 (마닐라 AP=연합뉴스) 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 운데 26일(현지시간) 수도 마닐라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 착용은 의무'라는 내용의 알림판이 달린 자전거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6천4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 권 봉쇄 조처를 1~2주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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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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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나일 삼각주서 선사시대 매장 무덤 110기 발굴

바다에 띄워진 인도네시아 잠수함 승조원 추모 조화

(카이로=연합뉴스) 이집트 관광유물부가 27일(현지시간) 자국 고고학자들이 나일강 삼각주 지역에서 매장 무덤 110기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집트에서 발굴된 매장 무덤 유물.

(발리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라부한 랄랑 인근 해상에서 26일(현지시간) 주민 들이 잠수함 침몰로 숨진 승조원들의 이름이 적힌 조화를 물 위에 띄우고 있다.

양곤 시내에서 쿠데타 반대 구호 외치는 미얀마 시위대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27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저항의 표시로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뉴욕 경매 오를 희귀 우표 '1센트 마젠타' (런던 AP=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단 1장 남은 '1센트 마젠타' 우표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 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전시돼 있다. 이 희귀 우표는 영국령 가이아나에서 1856년에 발행한 액면가 1센트짜리다. 오는 6월 8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오를 이 우표의 호 가는 720만~1천80만 파운드(한화 111억2천만~166억9천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의 금수조치 해제 촉구하는 쿠바인들 (아바나 신화=연합뉴스) 쿠바의 산타클라라에서 25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미국의 금수 조치 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쿠바 전국 각지에서는 이날 60년이나 지속된 미국이 금 수 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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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 축제 후 코로나19 급증한 태국 중국 간쑤성 마을 덮치는 거대 모래폭풍 (장예 AFP=연합뉴스) 중국 북서부 간쑤성 장예의 린쩌현에서 25일 거대한 모래폭풍이 마을 을 덮치고 있다. 이번 모래폭풍은 네이멍구자치구의 사막에서 발원했으며 높이가 무려 100 m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방콕 AFP=연합뉴스) 태국 수도 방콕의 방콕 유스 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검사소에서 27일(현지시간)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시민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있다. 방역 모범국이었던 태국은 이달 중순 열린 송끄란 축 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다. 태국은 전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자 수가 2천48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5만7천500여 명으로 늘었다.

노변에 설치된 산소통 이용하는 인도 코로나19 환자들 (가지아바드 AFP=연합뉴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가지아바드의 노변에 마련된 천막에서 28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시크교 사원측이 제공한 산소통으 로 호흡하고 있다.

코로나 규제 완화 첫날 건배하는 네덜란드인들 (위트레흐트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 완화 첫날인 28일( 현지시간) 네덜란드 중부 위트레흐트의 한 술집 테라스에서 주민들이 맥주로 건배를 하고 있 다. 네덜란드는 이날부터 야간통행금지를 해제하고 식당과 술집, 카페가 실외 테라스에서 손 님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희생자 추모비 찾는 우크라이나인들 (키예프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인들이 26일(현지시간) 체르노빌 원전 사고 35주년을 맞 아 수도 키예프에 있는 희생자 추모비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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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입니다만...' 강아지 유치원에서 보내준 사진 다행히 사만다 씨가 다니는 강아지 유 치원은 자신의 반려견을 그리워하는 보 호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아이들의 사 진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 니다. 터커가 자꾸 마음에 걸렸던 사만다 씨 는 터커를 돌보는 유치원 직원에게 문자 로 연락했습니다. '터커가 저를 많이 그리워하죠...?' 그러자 유치원에서 사진 한 장을 보내 왔습니다. '그래 보이진 않습니다. 유감입니다.' 튀어 오르는 공을 향해 이성을 잃고 달 려드는 터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만다 씨는 사진을 본 순간 폭소가 터 졌습니다. "크푸훕!" 얼마 전, 사만다 씨는 출근하며 반려견

문입니다.

터커를 강아지 유치원에 맡겼습니다. 그

하지만 그녀는 출근 후에도 터커가 유치

녀가 직장에 있을 동안 집에 홀로 남아

원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

외로워하는 터커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

지는 않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날 사만다 씨는 유치원에서 보낸 사진

은 것 같군요. 그래서 다행입니다. 우리

을 인터넷에 올리며 터커에 대한 솔직한

가족은 이 덩치 큰 바보가 진심으로 행

마음을 전했습니다.

복하길 원하며, 녀석을 영원히 사랑할 것

"터커는 우리 가족밖에 모르는 진지한 사랑 벌레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시 잊

입니다." 공 밖에 모르는 바보 [2021.04.28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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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흙 겹겹이 쌓아올린 구들장논… 멈춰서니 비로소 ‘고된 노동’보였네

라마가 방영되자 청산도에 대한 관심도

# 영화가 찾아낸 섬의 풍경

을 얹은 이 장면은 단순히 ‘좋은 화면’이

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먼바다의 한 점 낙도였던 청산도를 하

나 ‘훌륭한 경치’ 차원을 넘었다. 이 장면

이듬해 청산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가

루아침에 이름난 섬으로 만든 건 이론의

에서 관객들은 일찍이 느껴본 적 없었던

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여지 없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다.

한국적 미감이 주는 감동을 느꼈다. 지금

그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연

1993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단관 극장에

이야 영화 제작 이전부터 홍보 효과를 노

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섬

서 개봉됐음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객

린 지자체의 장소 협찬이나 금전적 지원

곳곳에 꽃길이 놓이고, 걷는 길이 만들어

이 들었다. 복합상영관 시대에는 1000만

이 이뤄지고,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얻

지고, 조형물이 세워졌으며 청산도는 내

관객 영화도 흔하지만, 당시만 해도 ‘100

으면 촬영지에 관광객이 몰리는 게 당연

로라하는 여행지가 됐다. 봄이면 청산도

만 관객’은 사상 초유의 기념비적인 흥행

한 일이 됐지만, 그때만 해도 영화나 드라

로 가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행락객들이

기록이었다. 그때 관객 100만은 지금의

마 촬영지 따위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줄을 섰고, 섬은 아예 버스째 배를 타고

1000만 관객 이상이었다. ‘서편제가 한국

때였다. 그럼에도 영화 속 청산도의 기억

들어온 단체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인

영화사를 다시 썼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

은 강렬했다.

구 2000명이 겨우 넘는 섬에 한 해 37

았다. 영화 ‘서편제’에는 한국영화사에 손

청산도를 세상에 알린 게 ‘서편제’였다

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여기까지가

꼽히는 명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의 배경

면, 봄이면 행락객들이 찾아드는 관광 명

2년 전, 그러니까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이 바로 청산도다. 아버지 유봉(김명곤)

소로 거듭나게 된 계기를 만든 게 2006

이전까지의 얘기다.

이 아들 동호(김규철)의 장단에 맞춰 부

년 방영된 TV 드라마 ‘봄의 왈츠’였다. 방

르는 송화(오정해)의 진도 아리랑 가락에

송사에서는 본래 만재도에다 오픈세트장

덩실덩실 춤을 추던 장면의 배경이 청산

을 지으려 했는데, 배 시간이 길고 결항

청산도의 매력이라면 보리밭과 유채꽃

도의 보리밭 돌담길이었다. 영화는 청산

이 잦아 곤란을 겪다가 완도군의 제안으

이 어우러지는 봄날의 섬 경관이다. 청산

도를 인문적 배경이 아니라 회화적 배경

로 세트장을 청산도로 옮겼다. 떠들썩한

도 도청항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면 버스

으로 가져다 썼지만, 출렁이는 보리밭 사

화제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기대에 못

를 타든, 배에 싣고 온 차를 운전해서든

이로 굽이굽이 굽은 돌담길에 우리 가락

미쳤지만, 서정적 영상미가 듬뿍 담긴 드

도락리를 거쳐 당리마을로 올라가게 되

# 밭담이 보여주는 곡선의 풍경

는데, 이 구간에 노란 유채꽃과 초록의 청 보리밭이 가득 펼쳐진다. 밭둑을 따라 이 어지는 유채꽃과 청보리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선물 같은 봄 풍경은 가슴이 두근두근해질 정도로 근사하다. 대개 이 름난 관광지는 사진으로 보는 경관이 훨 씬 더 훌륭해 실제로 가서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청산도만큼은 그렇지 않 다. 사진보다 직접 가서 보는 경관이 오히 려 더 근사하다. 시야를 꽉 채우는 풍경 의 규모 때문이다. 이즈음에는 코로나19 로 섬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훨씬 더 한가롭게 섬을 거닐며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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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여행의 중심은 단연 도락리와 당리마을 사이의 구릉이다. 발아 래로 유채꽃과 청보리가 물결치고 그 너머로 도락리 해안가의 소나무가 늘어서 있으며, 그 뒤로는 푸른 바다와 일대의 섬들의 풍경이 펼쳐진다. 이 구릉의 청보리밭에서 영화 ‘서편제’의 명장면이 탄생했고, 드라마 ‘봄 의 왈츠’의 세트장이 지어졌다. 희한한 건 이곳의 풍경이 ‘서편제’의 진도 아리랑 곡조와도, ‘봄의 왈츠’의 이국적인 서정과도 더없이 조화를 이룬 다는 것. 이쪽에서 보면 가장 한국적인 풍경이 저쪽에서 보면 가장 이 국적인 풍경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여기에 서면 모든 것이 비정형의 곡 선이다. 집과 집의, 혹은 집과 길의 경계로 쌓은 돌담도, 밭과 길의 경계 인 밭담도 모두 유려한 곡선이다. 직선이 효율이라면 곡선의 경관은 이 야기를 품는다. 청산도의 여유 있는 곡선이 마음을 붙잡는 건 우리가 직 선과 효율의 생활공간에 길들어졌기 때문이리라.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 관 사이로 구불구불 흘러가는 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살아가는 방식 이나 태도, 혹은 속도까지 생각하게 된다. 잘 설명할 수 없지만, 청산도 에 가면 우리가 가진 삶의 원형 같은 게 만져지는 까닭이다. 그저 풍경 을 감상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는 것. 청산도의 매력이 거기에 있다. 코 로나19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뜸해진 청산도에서는 이런 것들이 보인다.

# 청산도를 둘러보는 방법 청산도를 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카페리호에 차를 싣고 들어가 손수 운전하면서 섬을 샅샅이 돌아볼 수도 있고, 섬 안에서 택시를 3만 원에 2시간 동안 대절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버스(요금 1000원)를 타고 다닐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 객이 감소하면서 운행을 정지한 상황. 대신 주말이나 휴일에 인파가 몰 릴 때마다 투어 버스를 긴급 투입하고 있는데, 4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투어 버스 요금은 순환버스의 2배인 1만 원을 받고 있다. [2021.04.22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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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흥행보다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걸 선택" 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끊임없이 고민하는 배우 공유(42)가 질 문을 던지는 영화 '서복'을 선택했다. 이야 기를 풀어가기에 쉽지 않은 복제인간과

다."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

한 번 거절했던 공유였지만 결국 '서복'

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출연을 결정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큰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이야기였고, 자꾸만 고민하게 만드는 숙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

제를 내주는 작품인 '서복'이었는데 말이

기다.

다. 공유는 '서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공유는 드라마 '도깨비', 영화 '82년생

복제인간이라는 소재와 SF적인 요소 두

김지영', '밀정', '부산행', '도가니' 등 수많

가지를 섞었다는 게 신선했다고 설명했

은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했고, 한

다. 또한 흥행 보다는 공유라는 배우, 자

국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

신이라는 사람을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

다. 그런 그가 '서복'을 통해 또 다른 모습

드는 작품을 선택한다고 했다.

을 자랑했다. 사실 '서복'은 쉽지 않은 이

"나를 고민에 빠트리는 작품이 좋다. 새

야기였고, 한국 영화에서 처음으로 다뤄

로움만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할리

진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는 보는 이들에

우드나 외국 작품들에서 봤던 복제인간

게 질문을 던진다.

이긴 하지만 한국 상업신에서 제대로 다

"필모그래피를 모아보니 쉽지 않은 주

뤄진 적이 없는 것 같았다. 감독님이 하시

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게끔 됐다. 작품들

고자 하는 것, 삶, 철학적인 이야기와 굳

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시나리오를 접

이 장르를 나누자면 SF라고 할 수 있다.

했을 때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작품이

복제인간과 SF적인 요소 두 개를 믹스하

었다. 왜 이렇게 쌓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는 게 신선했다. 어려운 영화, 쉽지 않을

나를 생각하게 만들고, 고민하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 복제인간과 SF적인

영화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

요소를 매시업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거

다. 처음에 '서복'을 한 번 거절 했었다. 머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자체가 신선

리를 싸매고, 혼자 고민을 하다가 '내가

했다."

하기엔 큰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겁이 나

공유는 '서복'을 통해 박보검과 처음으

서 거절했다. 왜 자꾸 날 고민하게 만들지

로 호흡을 맞췄다. 박보검은 지난해 8월

라는 숙제를 주는 것 같았다. 거절 했는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 입대했다.

SF 장르의 매시업은 공유에게 아주 매력

데 다시 한 번 연락을 해주셨다. 그때 감

이에 공유는 제작발표회, 언론배급시사

적으로 다가왔다.

독님을 만나서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시

회 등 홍보 일정을 박보검 없이 소화했다.

나리오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

특히나 '서복'을 통해 두 사람은 눈을 호

'서복'(감독 이용주)은 인류 최초의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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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만드는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그는 박보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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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과는 '서복'을 통해 오랜만 에 재회했다. 조우진과는 '도깨비' 이후 4년만, 장영남과

"보검씨는 인성적으로 바른 친구다. 오히려 '너무 바른

는 '김종욱 찾기' 이후 11년만, 박병은과는 '남과 여' 이후

친구라서 재미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영

6년 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

화를 찍으면서 보검씨가 '서복'을 통해서 보여준 낯선 눈

람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빛이 있었다. 기존에 했던 역할과 달리 서복을 입었을 때

"박병은 배우와는 '남과 여'를 같이 했었고, 친분이 있었

순간 순간 박보검씨가 안 보였던 눈빛이 있다고 생각했

다. 낚시라는 공통 취미이자 관심사 때문에 사적으로도

다. 저는 그걸 앞에서 봤다. 앞으로 보검씨가 군대를 다

많이 친해졌다. 자연스럽게 영화를 같이하게 되서 편했

녀와서 새로운 작품, 캐릭터를 만들면서 스펙트럼이 더

다. 조우진씨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다. 드라마 '도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미미하더라도 그 시작

깨비'에서 스치듯이 만나 아쉬웠는데 이번 영화에서 중

이 '서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검씨는 워

심을 잘 잡아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남 선배님도

낙 힘든 걸 드러내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오히려 어떤

저의 군 제대 후 컴백작이었던 '김종욱 찾기'에서 제 누나

마음이지 헤아릴 수 있어서 보검씨를 챙기게 되고 바라

역할을 하셨다. 소녀 같으시고 후배들한테도 깍듯하시다.

보게 되더라."

원래 반말을 했었는데 저를 볼 때마다 존댓말을 하시고,

언론배급시사회 후 공유에게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연 락이 왔다고. 바로 군 복무 중인 박보검으로부터의 연락

낯설어 하시더라.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난 후에는 더 낯 설어 하시는 것 같다. (웃음)"

이었다. 공유는 박보검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것에 대

공유는 '서복'을 위해 외적으로 변화를 줬다. 시한부 역

해 이야기를 꺼내도 되는지 조심스러워 하는 입장이었

할을 맡았기에 더욱 수척하게 보여야 했기에 4개월 간 식

다. 그는 조심스럽게 박보검으로부터 받은 연락에 대해

단 관리를 했다고. 사람이 먹지 못하면 예민해지게 되지

들려줬다.

만, 공유는 관리 덕분에 예민함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만

"요즘에는 군대에서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생각지도

족감을 드러냈다. 긴 피지컬이 돋보이는 액션도 선보였

못했는데 보검씨한테 연락이 왔었다. 군대 안에서도 다

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유의 욕설 연기다.

소식을 듣고 있더라. 개봉을 한다는 소식과 시사를 한다

"욕이 많다. 기헌이는 습관적으로 서 너번 한다. 사실 따

는 것에 대해 많이 기뻐하더라. 자기도 떨린다고 연락이

지고 보면 욕설 연기는 거의 처음이다. 신기하더라. 그 전

왔다. 현장에 보검이가 있었으면 덜 떨렸을텐데 조우진씨

에 욕을 했던 작품은 거의 없다. 애초에 애기 때 찍었던 '

와 (장)영남 선배님이 계셨지만 저 혼자 있어서 외로웠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고 타 영화에서는 욕을 한 적이 없

안에서 계속 바라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웃음)"

다. 어울리지 않게 착한 역할만 했나 그런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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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속 욕설 연기는 통쾌했다. 자유롭게 해서 좋았

며 웃었다. 20주년을 맞은 소회도 남다를 터다. 그 중

다. 하면 안 될 것 같은 캐릭터는 답답함이 있다. 어

에서 공유는 자신이 광고 중인 커피 브랜드 모델을

떤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올 수 밖에 없는 게

10년이나 했다고 이야기 했다. 공유는 해당 광고로

욕이다. 욕은 표현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그 전에 해

인해 '인간 카누'로 불리고 있다.

보지도 않았었고, 제약이 풀린 것 같아 시원했고 통

"다른 이이길 하자면, 며칠 전에 한 광고를 10년이나

쾌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웃음)"

했더라. 이건 자아도취가 아니라 전혀 예상을 못 하

당초 '서복'은 지난해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

고 있다가 같이 일하는 크루들, 광고주분들이 축하드

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봉이 미뤄졌고, 우여곡절 끝에

린다고 꽃다발과 피규어를 만들어 주셨다. 솔직히 남

극장 개봉과 함께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에서

우주연상을 받은 것 보다 기분이 몽글 몽글했다. 정

공개됐다. 앞서 이용주 감독은 "결과가 궁금하기도

말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10년동안 한

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공유

브랜드의 광고를 했다는 건 예상보다 감동과 몽글몽

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글함이 더 크더라. 감사함도 많이 느꼈다."

"속상하기 보다 모두 겪고 있는 일이니까 받아들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적으로 예전같지 않다

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개봉

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공유다. 그만큼 운동을 열심

하게 됐다.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할 때 보통 작품

히 하고, 앞으로도 체력 관리를 하겠다는 포부다. 주

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와 마음이 달랐다. 마음의 준

변에서는 레이저로 관리를 하라고 잔소리를 하고 있

비가 덜 되어 있는 상황 같았다. 우여곡절 끝에 개봉

다고 했다.

하게 돼 기쁘지만 제때 개봉 못한 것 때문에 약간 부

"이러다 한 순간에 확 갈까봐 노파심에 그러는 것

담이 있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이 영화의 존재

같은데, 땀 흘리고 관절이 받쳐주는 때까지 건강하

가 (이미) 알려졌고, 개봉을 못하고 미루다 보니까 기

게 체력 관리를 하려 한다. 영양제도 꾸준히 먹고 있

대가 커진 것 같다. 영화를 찍은 입장에서 약간 기대

다. 영양제 13알을 먹는 다는 건 각자 다른 종류의

하는 바와 영화가 가고자 하는 길이나 하고자 하는

13알이 아니라 한 종류에 4~5알 먹는 게 있는데 그

이야기의 갭이 커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들 때문에

걸 합친 것이다. 다 다른 종류로 13알의 영양제를 먹

개봉은 기쁘지만 솔직히 부담스럽다."

는 건 힘들다. 체력의 한계를 느낄 수도 있지만 약발

공유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자신이 얼마

이 아니어도 버틸만큼 아직 건강하고 젊다. 다만 격

나 일을 했는지 한 해 한 해 카운트는 하지 않는다고.

한 운동을 했을 때 예전에 비해 피로도가 빨리 오긴

그러나 팬들이 알려줘서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된다

오더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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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엄태구, 느와르 탈을 쓴 수줍은 소년의 매력 그저 우연의 일치였다. 엄태구 역시 시나

알았다고 하셨다.

리오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이름이 태 구라서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웃었다. 영화 속에서 무뚝뚝한 얼굴, 피칠갑 액 션, 그리고 쇳소리 나는 특유의 목소리까

박훈정 감독 느와르의 주연을 맡게 됐 다. 주변에서 알아봐주는지? 또 캐릭터 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지. 정통 느와르에 그대로 녹아들었던 엄

▶영화 캐릭터를 위해 9kg을 찌웠다. 무

태구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었다. 영

조건 많이 먹고 보충제의 도움을 받았다.

화 속에서는 온 몸에 문신을 한 조폭이었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점점 살이 빠졌다.

지만, 인터뷰를 하면서 만난 엄태구는 쑥

저는 원래 촬영을 하면 살이 빠지는 스타

스러움이 많고 낯을 가리고 또 작은 일에

일이다. 제가 처음 주연을 맡았는데, 변화

웃는 소년 같은 사람이었다. 손으로 연신

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꽃받침을 하고, 칭찬에 쑥스러워 하는 엄 태구의 모습과 '낙원의 밤' 속 태구는 참

영화 속에서 여러 액션을 선보였다. 단

달랐다. 그래서 더 매력이 넘쳤다.

연 눈길을 끄는 것은 사우나 나체 액션 신이다. 촬영하며 어땠나.

'낙원의 밤'을 보고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꼈나.

▶ (나체 액션이) 처음에는 부끄러웠고 시간이 흐를 수록 좀 외로웠다. 저도 저지

▶ '낙원의 밤'은 정통 느와르 색깔을 지

만, 스태프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키는 영화다. 그 속에 전여빈 배우가 연기

그 촬영을 새벽부터 저녁까지 촬영했는

한 재연이라는 캐릭터가 들어오면서 새

데 스태프 분들은 다 옷을 입고 있었다.

로움이 가미됐다.

그 사우나가 진짜 습하고 더웠다. 새벽부 터 저녁까지 촬영했는데 스태프가 땀 흘

주인공 이름이 태구라 놀랐을 것 같은

리며 고생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데. ▶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캐릭터 이름

함께 촬영한 전여빈 배우와 호흡은 어

배우 엄태구(38)가 영화 '낙원의 밤'에서

는 영화 속에서 동명의 태구 역할을 맡아

이 태구라서 놀랐고 신기했고 재밌었다.

땠나. 전여빈 배우는 엄태구 배우를 향

정통 느와르 캐릭터 태구를 그려냈다. '낙

연기했다. 태구는 조직의 보스에게 배신

감독님께 이 캐릭터 태구를 저를 생각하

수 같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원의 밤'(감독 박훈정)은 조직의 타깃이

당하고 삶의 끝을 향해 가는 인물이다.

며 쓰셨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셨다.(웃

▶ 전여빈 배우야 말로 향수가 아닌가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

박훈정 감독이 엄태구를 염두에 두고 캐

음) '낙원의 밤' 대본은 아주 예전에 쓰셨

하는 생각이 든다. 제가 전여빈 배우를 '

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엄태구

릭터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고, 그 후로 엄태구라는 배우가 있다는걸

밀정' 때 잠깐 마주쳤고, 영화 '죄많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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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가 나왔을 때 연기 괴물이라는 기사

많이 해와서, 극중 조카에게 애정을 표

를 보고 연기를 어떻게 했길래 궁금해서

현하는 모습이 낯설었다. 그런데 실제

영화 봤는데 정말 그 표현이 딱 맞게 연

로 인터뷰 하면서 보니 오히려 그런 러

기 괴물이더라. 연기도 너무 잘하고 좋

블리한 매력이 더 많은 것 같다.

은 사람인거 같다. 전여빈 배우와 또 다 른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다.

▶(쑥스러워 하며) 저는 러블리하지 않 습니다.(웃음) 사실 많이 걱정한 장면인 데 많이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제주도에서 머물며 촬영했는데, 가장 기억 나는 순간은 언제인가. ▶ 한번은 촬영 끝나고 해안도로를 달 리며 밖을 보는데, 다른 촬영장에서 느

최근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 출 연해 화제가 됐다. 또 출연하고 싶은 예 능 프로그램이 있나.

끼지 못했던 풍경에 힐링되고 위로 되고

▶ 제가 '동물 농장' 애청자인데 동물농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다. 또 제주도에서

장에서 불러주시면 나가고 싶다. 특별한

감독님이 맛집 많이 데려가주셨다. 맛있

이유는 없고, 제가 애청자라 '동물농장'

는 음식과 맛있는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을 자주 본다. 동물들을 보면서 함께 하

먹었던 기억이 계속 난다.

면 재밌을 것 같다.

넷플릭스로 공개 되며 액션 장면을 스

평소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 자

크린에서 보여줄 수 없게 돼 아쉬움은

신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일이 있다면.

없나.

▶저는 정말 재미없게 그냥 집에 있다.

▶ 큰 화면으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없

취미도 없고, 집에서 가만히 심심하게 보

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OTT 통

낸다. 가끔 어머니가 집에서 키우는 반

해서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시청할 수

려견 엄지 영상을 보내주시는데 그거 볼

있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고 좋은 것 같

때는 웃는다.(웃음) 제가 행복할 때는 촬

다.

영할 때 그날 찍은 장면이 살아있는 연 기라고 느낄 때다. 연기를 만족스럽게 하

그동안 주로 강렬하고 거친 캐릭터를

고 차에 타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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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색다른 샌드위치 레시피(2) 애플 허니 카망베르치즈파니니 재료-치아바타 1개, 카망베르치즈 60g, 꿀 2큰술, 구운 슬라이스 아몬드·버터 1큰술씩, 사과 1/2개, 황설탕 2큰

오렌지 잼 3~4큰술

에 버터를 두르고 녹인 뒤 ②의 쇠고기를 올려 한쪽 면

초록·주황·노랑 파프리카 1/3개씩

당 30초에서 1분간 미디엄 레어 상태로 구운 뒤 먹기 좋

블루베리 1/4컵

은 크기로 썬 다음 ②의 고기를 재웠던 양념과 고기를 팬에 다시 넣고 후루룩 볶는다. 4 모닝빵을 2등분한 뒤

술, 물 1/3컵, 계핏가루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1 사과는 0.7cm 두께의 웨지 모양으로 편썬 뒤

칠리유 스테이크 샌드위치

씨를 제거하고 카망베르치즈는 1cm 두께로 슬라이스

재료-모닝빵 6개, 쇠고기 등심 120g, 레드와인 1/3컵,

한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녹으면 약한 불로 줄여

다진 마늘 2톨 분량, 로즈메리 잎 1작은술, 올리브유 1큰

①의 사과와 황설탕, 계핏가루,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술, 버터 30g, 칠리유(청양고추 2개, 홍고추·칠리페퍼 1개

조린다. 3 ①의 치아바타는 옆면에 길이로 깊게 칼집을

씩, 소금 약간, 올리브유 1/3컵)

빵 1장에 ③의 고기를 올리고 ③에서 고기 구울 때 나 온 국물을 끼얹은 뒤 ①의 칠리유를 뿌리고 나머지 빵 을 덮는다.

모차렐라치즈 토마토 가지샌드위치

넣은 뒤 사이에 ①의 카망베르치즈와 ②의 사과를 넣는

만들기-1 칠리유 재료 중 청양고추, 홍고추, 칠리페퍼

재료-호밀식빵·로메인 4장씩, 방울토마토 4개, 가지 1

다. 4 뜨겁게 달군 파니니 그릴에 ③을 넣고 5분 정도 굽

는 잘게 다져 소금과 함께 버무려 다진 뒤 올리브유와

개, 모차렐라치즈 100g, 홀그레인 머스터드·발사믹 글레

는다. 5 ④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꿀과

섞는다. 2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감싸 핏물을 살짝 제거

이즈 2큰술씩, 소금 약간, 바질페스토(바질 50g, 잣 2큰

구운 슬라이스 아몬드를 뿌린다.

한 뒤 볼에 넣고 레드와인, 다진 마늘, 로즈메리 잎, 올

술, 마늘 2톨, 올리브유·파르메산 치즈가루 3큰술씩, 소

리브유를 넣어 고루 버무려 15분간 재운다. 3 달군 팬

금·후춧가루 약간씩)

Tip 사과 대신 넣을 수 있는 상큼한 재료들

만들기-1 방울토마토는 1c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로 메인은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가지는 도톰하게 어슷 썰어 소금을 뿌려 고루 섞은 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굽는다. 3 호밀식빵은 그릴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 다. 4 바질페스토 재료 중 잣을 팬에 넣고 살짝 볶은 뒤 올리브유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제외한 분량의 재료 를 믹서에 넣고 갈다가 재료가 어느 정도 갈리면 올리브 유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2~3회에 나눠 넣어가며 더 간다. 5 ③의 호밀식빵 2장의 한쪽 면에 ④의 바질페스 토를, 나머지 2장의 한쪽 면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얇 게 펴 바른다. 6 ⑤의 바질페스토를 바른 호밀식빵 위 에 ①의 로메인-모차렐라치즈-②의 가지-①의 방울토 마토 순으로 올린 뒤 바질페스토와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린 다음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바른 빵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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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주간필라 APR 30.2021-MAY 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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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2021-5/6/2021 84년 : 남이 농담 삼아 한 말을 진실로 믿고 큰 오해를 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72년 : 아무리 노력해도 개운하지가 않고 답답하거나 짜증이 나기 쉬운 때입니다. 60년 : 다른 사람의 행복은 나의 불행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48년 : 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착각일 가능성이 큰 시기입니다.

85년 : 단번에 결정을 내리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니 조금 더 신중해야 합니다. 73년 : 욕심과 의욕의 차이점을 파악하지 못하여 일을 어렵게 만들어갈 시기입니다. 61년 : 분위기에 눌려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49년 : 감당하기 어려운 큰 일이 닥쳐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집중하게 될 시기입니다.

86년 : 쉽게 들뜨고 불안정한 상태로 빠져들기 쉬우니, 사전 방지가 최선입니다. 74년 : 지루함을 느끼고 모험을 시도하지만 유익한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62년 : 자신이 스스로 만든 틀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 두려워 일을 더 어렵게 만들 우려가 있습니다.

87년 : 심한 갈등이 생기더라도 머지않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75년 : 독자적인 판단과 행동으로 돌파구를 열어야 실패를 하지 않을 운입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조그만 것이라고 깔보고 무관심하다가 애타게 찾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51년 : 예민하고 신경이 날카로울수록 자신만 지치고 손해를 보게 될 때입니다.

88년 : 노력하여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잔머리만 굴리면 좋은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76년 : 당당하게 버티면서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64년 : 눈앞에 많은 것들이 있더라도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 입니다. 52년 :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니면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큰 도움을 받게 될 운입니다.

89년 : 아무리 마음이 바쁘더라도 침착하게 차근차근 일을 처리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77년 : 다른 사람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끌려 다니게 될 가능성이 큰 시기입니다. North 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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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 괜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주눅이 들어 어깨를 펴지 못할 때입니다. 53년 : 자신의 나이 또는 처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90년 : 자신이 잘못한 것은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흉만 크게 보일 시기입니다. 78년 :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보다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성과가 있습니다. 66년 : 가급적 어둡고 무거운 색상의 옷을 피하고 밝은 표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54년 : 좋은 일은 기대와 달리 작게 오고 피곤한 일은 예상외로 크게 다가옵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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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67년 : 쉽게 타올랐다가 쉽게 꺼져버리지 않도록 한결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55년 :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시간이 다 지나가버리기 쉬운 때입니다. 43년 : 아니다 싶으면 체면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실속을 따져서 행동해야 합니다.

80년 : 내가 지난 날에 왜 그렇게 했을까 하는 후회로 새삼 고민에 빠지기 쉽습니다. Colmar(Worked with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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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 강하게 나가면 당장은 일이 쉽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게 나타날 시기입니다. 56년 :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이루려고 하지말고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44년 : 혼자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외롭더라도 상당히 이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81년 :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자신감이 생기지 않고 남에게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69년 : 다른 사람의 일에 휘말려 손해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57년 : 즉각적인 대응이나 반응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후 처신해야 합니다. Souderton(Worked with Seller)

45년 : 상대방의 제안이나 부탁을 쉽게 받아들여 나중에 고생하기 쉬운 때입니다.

82년 : 시각적인 효과나 요란한 광고에 현혹되어 생각 없이 일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70년 : 잠시 휴식을 갖고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이 더욱 능률을 올려 줄 것입니다.

C.267-312-9406 O.215-358-1104 1126 Horsham Road Maple Glen, PA 19002 shinhome2000@hotmail.com

58년 :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는 운입니다. 46년 : 경제적인 풍요보다는 마음이 부자라야 더 행복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83년 : 늘 습관처럼 하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운입니다. 71년 : 잘난 척 하다가 큰 코 다치게 될 운이므로 겸손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59년 : 입이 보살이니 함부로 말하지 말고 생각과 언행을 긍정적으로 해야 합니다. 47년 : 극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침착하게 판단해보면 풀리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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