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17 by Korean Phila Times

제1117호

MAY 14.2021-MAY 20.2021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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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5-14/금

최고 74 최저 51 5-15/토

최고 7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

삼진은 6개를 빼앗았다. 이날 승리로 한·

이스)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미 통산 160승도 일궈냈다. KBO리그에

13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

서 98승을 올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류현

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2승을 기록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중이다. 그는 이번 호투의 비결을 '컷패스

1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하나를 맞았지만,

트볼' 변화와 '밸런스 교정'이라고 답했다.

최저 54 5-16/일

최고 71

정기구독 문의

최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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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9.54

1,124.48

69.32

1,822.80

5-7-2021

34,230.34

3,178.74

15,170.78

3,441.28

1,126.27

68.96

1,784.30

등락

681.50

39.55

30.47

33.22

4.80

0.7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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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겨우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은 마감되는 느낌이지만 보건수칙에 더욱 유의하시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헬렌스 아카데미는 2021년 7월부터 SAT를�포함한�여름특강을�시작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가능성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진행합니다. 2021년도의�여름특강은�기존의�여름특강과�달리�점심시간이�없이�진행됩니다. 2021년도�헬렌스�여름특강�진행일정 기간: 7월 6일 ‒ 8월 13일 (6주) 요일: 월/화/목/금 (독립기념일로�인해 7월�첫째�주만�화/수/목/금) 시간: 9시 ‒ 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헬렌스 Online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 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 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커먼 코어의 채택으로 가정에서 보호자가 수학을 가르쳐 줄 수 없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영어의 경우 수학과 같지는 않지만 정상교육이 불가능한 탓에 역시 심각한 교육공백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여년의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현재 접수문의는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름특강에�한해 6월 4일까지�특강비를�완납할�경우 10%를 할인해 드립니다. 할인기간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나중에 등록하실 경우 할인을 소급해 적용해드리지 않으니 꼭 할인기간 내에 등록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특강�문의는 215-782-1773으로 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를 명문대로 보내기 위해 친부모의 심정과 노력으로 여러분의 자녀를 돌보겠습니다. 헬렌스 아카데미 원장 안헬렌

7월 6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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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크레딧 복원! 빚 청산! National Debt Law 의 부채 탕감을 도운 풍부한 경험의 베테 랑들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왔고 빚을 갚을 의지가 충만한 분들 중 “내가 컨트 롤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경제적으 로 어려워져 현재 빚을 갚지 못하는 분 들에게 추천한다. 은행에서는 “Element out of their control”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COVID-19으로 비즈니스에 지장 이 생겼다든지, 몸이 아파서, 가정에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일을 할 수 없게 된 것 등 은행에 증명할 수 있는 적절한 이 유가 있어야 한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일 로 현재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이 프로그 램이 적합하다. 네셔널 뎁트 로(National Debt Law. 이

영하는 회사다. 아리조나, 펜실베니아, 맨

이 조 씨를 비롯, 한인 직원들이 있어 한

하 NDL)는 올해 20년차 외국회사로, 합

하탄 등에도 지점이 있지만, 5번째로 설

국어 상담이 가능하고 '부채조정전문가'

콜렉션 빚 탕감의 경우, 콜렉션 회사로

법적으로 크레딧을 복원시키고 빚을 줄

립된 '플러싱 지점'은 특별히 한인들을 돕

(Certified Debt Specialist)와 '전문 변호

어떻게 빚이 넘어갔는가가 중요하다. 은

여 탕감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

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점장 한인 2세 제

사팀'은 월가에서 수년간 미국인 수 만명

행자체에는 콜렉션 부서가 따로 있는데

콜렉션과 소송에 휘말린 빚 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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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변호사팀

거기서 빚을 회수하지 못하면 다른 콜렉 션 회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NDL에 케이스를 의뢰하면 케이스마다

빚을 콜렉션 회사에 팔아 넘기는 경우도

담당 변호사가 선정된다. 변호사가 손님

있다. 콜렉션 회사에서 빚을 산 경우, 이

케이스를 직접 맡아 해결하고 연락도 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빚 해결에는 도움

접 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다. 한 번 계약

이 되더라도 크레딧 원상복귀는 안될 수

을 맺으면 약 2년여간 똑같은 변호사가

있다. 크레딧 회복에 큰 비중을 둔 고객

매달 고객의 크레딧을 모니터 해준다. 그

이라면 이런 경우는 힘들 수 있다. 이밖

때 그때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고치고,

에 카드 빚을 비롯한 각종 빚도 NDL의

안좋은 랭기지는 좋은 쪽으로 바꿔준다.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되면 settled and

NDL의 헤드 변호사 (Head attorney)

regally paid to zero balance 라는 표기

사무실은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128

와 함께 크레딧이 회복된다. NDL은 은행

Chestnut st에 위치해 있다. 펜실베니아

과의 협상을 통해 지금까지 쌓인 이자는

에 있는 변호사팀이 있기 때문에 펜실베

웨이브하고 원래 빌린 원금만 갚는 조건,

니아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또 원래 내던 페이먼트보다 적은 금액을

코로나로 현재 이메일과 전화상담이 많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크레

지만 원하면 사무실에 방문해서 직접 대

딧을 회복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대

면 상담도 가능하다.

부분이라 빚 탕감 후 크레딧이 720점 이 프로그램 상담 및 진행 무료!

상까지 오르고 한도액 만 불 가량의 신용 카드까지 발급이 가능해진다.

또 크레딧에 부작용이 없게 도와드린다.

소송을 당한 고객의 경우, 소송에 들어 가면 콜렉션 레코드로 남는 것이 아니고

대출승인여부상담

행이 보는 리포트는 소비자가 보는것과

NDL에는 선금 수수료가 없다. 정부 규

다르다- 를 보고 정확한 승인 여부를 상

제 하에 운영되기 때문에 수수료를 먼저

담 및 코칭을 해드린다. 예를 들어, 이만

받지 않는다.

퍼블릭 레코드로 남는다. 흔히 우리가 생

대출 승인 여부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자

큼 다운페이먼트를 해야 이정도 이자율

NDL은 정부에서 지정한 공탁은행 (es-

각하는 파산처럼 기록이 남아있다. 그래

신이 원하는 집을 정하고 다운페이먼트

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 얼마 정도 다운

crow bank)를 통해 일을 진행하므로

서 NDL 측에서는 소송이 들어간 케이스

는 얼마까지, 또 모기지는 어떻게 받고 싶

페이먼트를 하는게 좋을지 등 고객에게

NDL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직

를 도울 때 소송에서 빼서 코트 밖에서

은지를 정해 NDL과 의논하면, 은행 쪽에

맞는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코칭 받을

접 페이먼트를 하지 않는다.

협상해 아무 기록도 안남도록 도와준다.

서 보는 리포트-돈을 빌려주기 위해 은

수 있다.

고객들의 문제가 다 해결된 후 공탁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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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으로부터 받을 수 있지만, 그 전에는 절 대 수수료를 먼저 받을 수 없도록 되어있 다.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서 주는 개런티도 있다! 언제든 손님이 만족하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고 만약 공탁 은행에 여전히 잔고가 남아있으면 100% 환불이 가능하다. 제이 조 지점장의 고객 후기! NDL 플러싱 지점장 제이 조씨는 유독 한국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유는 어머님 때문이었다. “우리 어머니 가 저 먹여 살리려고 다른 어머님들과 비 슷하게 네일 가게를 30년간 하셨어요. 그 런데… 너무 힘들잖아요. 엄마가 진짜 힘 들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데가 너무 없 었어요. 저는 제대로 된, 정확한 정보를 한국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 니다.” 어머니의 힘든 모습을 기억하며 눈물로 말을 힘겹게 잇던 제이 조 씨에게

소개하고 있다. 제이 조 씨는 가장 기억

의 큰 빚을 비즈니스를 청산하지 않고 좋

서 진심이 묻어났다.

에 남는 고객으로 가게 빚과 개인 빚이

은 조건으로 해결하게 되었던 무역업을

9년째 이 회사에서 종사하고 있는 제이

잘 정리되어 이제 집 구매를 위해 모기지

하시던 또 다른 고객이 마지막에 맘 편히

조 씨는 20대 중반 친구들과 비즈니스를

를 상담 중이라는 미스터 리 고객을 꼽

웃으셨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하다 파산 직전까지 이르렀을 때 이 프

았다. 드라이클리닝 업체를 운영중인 이

각종 빚에 허덕이며 탕감할 방법을 찾고

로그램을 처음 접한 후 본인도 이로 인

씨는 고맙다며 “내가 이제 집사면 바베

있는 분이라면 NDL에서 따뜻한 무료 상

해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을 계기

큐 초대할께.”라고 하시고 주변 분들에게

담 받아 보시 길 적극 추천한다! [줄리 장

로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도 많이 해주셨다고. 또 60만불가량

편집국장 Jang@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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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애틀랜타 한인 총격범에 사형 구형 방침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을 숨지게 한 총 격범 로버트 애런 롱(22)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기로 했다. 파니 윌리스 풀 턴 카운티 검사장은 지난해 조지아주 의 회를 통과한 증오범죄법에 따라 사형을 구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롱의 사건 은 조지아주 증오범죄법의 첫 적용 사례 가 된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롱은 지난 3월 16일 애틀 랜타 시내 스파 2곳과 애틀랜타 근교 체 로키 카운티의 마사지숍 1곳에서 총격을 가해 8명을 살해하고 1명한테 중상을 입 힌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 스파

벌어진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자들의 인종, 국적, 성별 등을 따져봤을

주민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수사 당국

2곳에서 숨진 4명은 모두 한인 여성이어

애틀란타를 방문해 아시아계 대상 증오

때 증오범죄 혐의가 확실시된다는 이유

은 그 후 증오 범죄 기소를 배제하지 않

서 범행 직후부터 ‘아시아계 주민을 노린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

다. 또 해당 살인에 대해 “극악하고 절대

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증오범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혔었다. 11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

용납할 수 없으며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조지아주 법에 따르면 증오 범죄가 발생

한인 사망자 4명은 박순정(74), 현정 그

지아주 풀턴 카운티 대배심은 총격 테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정신의 타

하면 배심원이 피고인 심리 과정에서 기

랜트(51·김현정), 김선자(69), 유용(63)씨

범 롱에 대한 기소를 확정하고 살인을 포

락”이라고까지 강력하게 비판했다.

본 혐의에 대한 유죄 여부를 결정한 뒤

인데, 3명은 미국 국적자이고 1명은 미

함해 흉기 공격, 총기 소지, 국내 테러리

영주권을 가진 한국 국적자다. 이 사건을

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체로키 카운티 수사 당국은 사건 초기

피고인의 증오 범죄 부분을 다음에 별도

에 롱이 성중독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

로 심리하고, 그 혐의가 입증되면 가중 처

계기로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계를 겨냥

풀턴 카운티 검사장 파니 윌리스는 롱

고, 증오 범죄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입

벌한다. [2021.05.12 세계일보, KBS뉴스,

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에게 사형을 구형하겠다고 밝혔다. 희생

장을 밝혔다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파이낸셜뉴스 기사발췌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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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 일 어버이날을 맞아 충효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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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한인노인회장, 이주향 미동북부

쁘다”고 말했다. 이어 샤론 황 대필라델

장병기 필라한인노인회 회장과 윤희철

한인회연합회장 등이 축사를 이어갔다.

피아 한인회 회장은 “2017년부터 시작한

몽고메리 한인노인회 회장은 ‘어버이날

필라지부(지부장 심수목, 이사장 황샤론)

제5회 어버이날 사랑잔치를 준비한 대

어버이날 사랑잔치를 뜻 밖의 코로나 사

사랑잔치’를 통해 한인노인들을 위해 정

가 제5회 ‘어버이날 사랑잔치’를 열고 동

한민국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델피아지

태로 인해 계속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행

성어린 효도선물을 전달해준 것에 대해

포사회 80세 이상 부모님들을 찾아 지역

부 심수목 지부장은 환영사에서 “백신접

사가 중단되지 않고 충효본부를 통해 찾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포사회의 온정을 담은 효도선물을 전

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아가는 효도잔치로 이어지게 된 것을 기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인

달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고 있고 아시안 혐

쁘게 생각하며 이를 주관하신 충효본부

사말에서 “효는 옛날부터 백가지 행동의

황성재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지부 사

오범죄로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

필라지부의 심수목 지부장과 임원들의

근본이라고 생각해왔다”면서 “어른들을

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

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어버이날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내

찾아 돌보고 섬기는 것이 가정과 지역사

의례를 시작으로 심수목 지부장의 환영

맞아 작년과 같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년에는 꼭 다시 대면행사로 더 많은 어르

회 발전의 근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사에 이어 샤론황 필라델피아한인회장,

들고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직접 찾아 뵙

신들을 모시고 풍성한 효도잔치를 열 수

특별히 준비해 온 후원금을 심수목 지부

장병기 필라델피아한인노인회장, 윤희철

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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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와 효도선물을 받은 뒤 자식들

필라지부 부회장인 정우성 박사는 어버

포 가정들을 찾았고 한인 가정의 부모님

이날 행사의 경과보고와 사업계획을 발

들은 동포사회의 훈훈한 정에 모처럼 환

표했고 필라델피아한인회 범죄방지위원

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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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했다.

이 찾아온 것 같은 정을 느낀다면서 반

이번행사를 위해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가움을 나타냈다. 이 아파트의 다른 한

(샤론 황 회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인 노인은 코로나때문에 집안에서 티비

이주향 회장), 대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

만 시청하다가 잠깐씩 아파트밖에 나와

회장 박정호 목사), 애니인터내셔널(신유

산책을 하는 게 하루 일상의 전부라면서

승 사장), C&L USA(이은황 사장), 펜실

효도선물을 들고 온 자원봉사자들을 반

베니아뷰티서플라이협회(나상규 회장),

겼다.

Hair Buzz Beauty Supply(김응열 사

충효운동본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80

장), BARCALY Beauty Supply(한유섭

세이상 한인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효도

사장), 오로라가정간호복지원(샤론 황 원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으로 일하면

선물 신청이 접수된 가정 순서대로 선착

장), PNK Wholesale(김영식 사장) 등이

서 충효본부 필라지부 이사장직을 맡아

순 250명을 선정해 효도선물을 전달했

후원했으며 이밖에도 협찬에 참여한 단

이날 행사는 상품후원 기증자들과 당

봉사하고 있는 샤론황 회장은 자원봉사

다.

체와 언론사는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

일 선물포장과 배달을 위한 자원봉사자

자 일행들과 한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델피아지부 심

한인노인회, 주간필라, 코리아위크, 선데

등 지역동포사회가 보탠 십시일반의 뜻

고 있는 필립머레이하우스(Phillip Mur-

수목 지부장은 “앞으로도 나라사랑과 부

이토픽, 미주선교신문, 필라인, 필라한인,

이 한데 모아져 이루어졌다.

ray House) 노인아파트를 찾아 한인노인

모공경의 마음을 실천하고 자녀들에게

코리안파워, 펜사람닷컴, Today Philly,

들에게 효도선물을 전하고 위로했다.

효의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는 의미있는

필톡(Philly Talks) 등이다. [사진 및 기

회 김종윤 위원이 비상시 호루라기 사용 법 등 공지사항도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손에 마스크와 다양한 생필품 등이 들어있는 효도선물가방을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한인 할머니

사업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필라

사 제공: 대한민국 충효국민운동본부 필

들고 필라델피아 노인아파트 등 한인동

는 자원봉사자들의 전화를 받고 아파트

델피아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라델피아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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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고교생 화이자 백신 맞는다…CDC, 12세 이상 접종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CDC의 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

정이 나오기 전 이미 12세 이상으로 대상

세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확대키로 결정

의 모든 중·고교생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

했으며 이날 애틀랜타 교외 지역에서 12

을 수 있게 되면서 학교 정상화가 한층

세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

탄력을 받게 됐다.

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오늘 나는

미국 학부모들은 대체로 12세 이상 청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소년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안전성과 효능, 그리고 이를 12∼15세 청

것을 환영하면서도 다른 필수 백신 접종

소년에게 쓰는 것을 지지한 CDC 예방접

과 병행해도 좋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

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채택했다”

다. AP통신은 CDC가 그간 코로나19 백

고 밝혔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월

신을 맞은지 2주 이내에는 예방적 차원

렌스키 국장은 “CDC는 이제 이 백신이

에서 다른 백신 접종을 피하라고 권고했

이 연령대 인구에서 사용되고, 의료 서비

지만 이날 지침을 개정해 백신을 접종하

스 제공자들이 곧바로 접종을 개시해도

권고할 것인지 논의한 다음 표결에 부쳐

수 있도록 긴급 사용 승인 결정을 내렸

는 의료 요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백

좋다고 권고한다”고 밝혔다.

찬성 14 대 반대 0으로 권고안을 채택했

다. 미국에서 12~15세 청소년 2000여명

신과 병행해서 맞아도 좋을지 판단하도

CDC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다. ACIP는 “FDA의 긴급 사용 승인에

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성인

록 했다고 전했다. 미국소아과학회(AAP)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권고를

따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의

과 같은 양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이

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내리기 몇시간 전 CDC 자문기구인 ACIP

12∼15세 인구에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연령대 청소년에게도 똑같이 면역력이 안

을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접종해도 좋다

도 같은 권고안을 채택했다. ACIP는 이

앞서 FDA는 지난 10일 접종 대상이 16

전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면서 다른 백신과 병행해서 접종해도 좋

날 회의를 열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세 이상으로 돼 있던 화이자의 코로나19

미국에서 백신 접종 권한은 각 주 정부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백신을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접종할

에 있는데 대체로 CDC의 권고를 따른다.

다고 밝혔다. [2021.05.13 경향신문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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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제29회 동요대회 및 제1회 청소년 한국음악 축제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해주세요를 부른 원광 한국학교(4학년)

김정숙)는 지난 5월 8일 토요일 오후 4

박예온 학생이 자치하였고, 박예온 학생

시에 협의회 행사 최초로 온라인 공간에

은 뉴욕총영사상도 수여하게 되었다.

서 동요대회와 한국음악 축제를 개최하

동요대회에 이어 열린 제1회 청소년 한

였다. 매년 실시해 왔던 동요대회가 작년

국음악 축제는 협의회 조수진 부회장의

에는 코비드19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정숙 회장은 첫 대

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온라인이

회인 만큼 한인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

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

와 재능을 발휘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

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게다가 어

로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였

린이들의 참여에 국한되었던 동요대회

다. 청소년 한국음악 축제는 한국어로 된

뿐 아니라 제1회 청소년 한국음악 축제

인 협회 회장)가 맡았다. 동요대회에는 독

노래와 한국인 작곡가의 곡(가곡, 가요,

를 새롭게 개최함으로 한인 청소년들의

창부문 8명과 중창부문 4팀이 참가였고,

k-pop, 트로트, 악기연주 등) 이라는 제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

각 참가자는 반주와 노래 퍼포먼스가 담

한을 두었는데, 총 13팀의 청소년들이 참

회가 되었다.

긴 비디오를 미리 제출했던 바, 대회 당일

가하여 각자의 실력을 뽐내는 장이 되었

먼저, 동요대회는 협의회 고수지 부회장

에는 함께 그 비디오를 보며 대회의 뜨거

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델라웨어 한국학

의 사회로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으로

운 열기를 나누었다. 심회진 교수는 심사

교의 김태현, 김주현 자매가 바이올린 듀

시작되었다. 김정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

평을 통하여 독창은 가창력에 큰 비중을

오로 연주한 ‘아리랑’이 차지하였으며, 이

어린이의 감성을 일깨우고 고향의 정서

두었고, 중창에서는 하모니의 완성도를

들은 뉴욕총영사상도 함께 받게 되었다.

를 기르도록 위해 열리는 동요대회로 어

중점적으로 보았다고 전하였으며, 태도

한편,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상금

린이들의 한국어 능력뿐 아니라 추억의

회의 심사는 김미순교수(현, 세인트 조셉

와 의상 및 창의적인 부문에도 추가 점수

대신 협의회로부터 봉사시간 6시간이라

세계로 함께 들어가는 동심의 시간이 되

및 헤버포드 칼리지)와 심회진교수(현,

를 주었다고 덧붙여 전하였다. 이번 대회

는 확인서를 받게 되었다. [재미한국학교

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대

아카디아 대학 출강 및 전 필라 한인음악

의 영예의 대상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말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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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대남부뉴저지한인회, 2차 정기 총회 및 이사회 프로그램 3. 아시안 아메리칸 헤리테지달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성티나) 제2 차 정기총회 및 정기 이사회가 지난 5월

행사일시: 2021년 5월16일

7일 (금) 저녁 6시30분 뉴저지 대한 교회

행사장소: 벌링톤 센타 4. 제72주년 6.25 기념식 행사

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일시: 2021년 6월25일

윤혁진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

행사장소: 체리힐 감리교회앞

된 제1부 정기총회에서 성티나 회장은 인

5. 제68주년 한국전쟁 휴정협정 기념식

사말을 통하여 거의 14개월만에 대면으 로 회의를 하게 되니 감동이 있다. 10여

행사일시: 2021년 7월 중

개의 행사를 모두 성공리에 마칠 수 있

행사장소: Evesham Township 공원 6. 제76주년 8.15. 기념식 행사

어 감사드린다.

행사일시: 2021년 8월14일

후반기도 합심하여 동포사회에 꼭 힘이

행사장소: 대한교회

되는 한인회가 되자고 하였다.

7. 추석 대잔치

한인회의 주요 사업은 아래와 같다. 1. 사랑의마스크 전달식

행사일시: 2021년 9월18일

2. 장학금 전달식 (달란트 장학회 후원)

행사일시: 체리힐 감리교회 페밀리센타

3. 포도판매 (코로나 후원금)

은 성티나 회장과 임원 이사진들에게 지

후반기 사업계획이다.

4. 가을맞이 “동포사랑 나눔잔치”

속적인 뜨거운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

1. 아시안 대상 협오범죄 Rally

5. 주뉴욕 총영사관의 순회영사

했다. 성티나 회장은 후반기 2021년 4월1

행사일시: 2021년 4월10일

행사장소: 미정

5. 집행부 모임

일 부터 2022년 3월까지의 사업계획 및

행사장소: 체리힐 도서실앞

9. 구정 떡국 잔치

6. 소상공인 “릴레이 사랑전달 행사”

수입지출 예산안을 발표하여 만장일치

7. 아시안 혐오범죄 전세계 촛불 추모식

로 승인을 받았다.

제2부 정기이사회에서 유캐라 이사장

다음은 제29대 대남부뉴저지한인회의

2. 총기범죄 및 증오범죄 대응 규탄대회

8. 코로나극복 축하및 동포위로 연말잔치 행사일시: 2021년 12월중

행사일시: 2022년 2월

행사일시: 2021년 4월12일

행사장소: 미정

행사장소: 차이나타운

[대남부뉴저지한인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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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의 주력업종인 세탁업이 코로나19 대유행 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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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와 재킷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단골손님 몇 명이 고 펀드미로 3천여 달러를 모금했지만, 가게를 지키기엔 역

10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지난

부족이었다. 배 씨는 "오랫동안 일했는데 빈손으로 나간

해 4월 미국 실업률은 14.7%로 치솟았다. 하지만 미국

다"며 "1년 동안 일거리가 없어 생계를 걱정했다. 이제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 자료를 보면 세탁업 종사

새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자의 실업률은 무려 47.5%에 달했다. 얼마나 많은 세탁

말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업소가 폐업했는지는 자세히 알기 어렵다.

기간 세탁업이 얼마나 타격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애틀랜타 노스사이드 드라이브에서 '조이너스 드라이

없다. 다만, 전미세탁협회 메리 스켈코 최고경영자(CEO)

클리너' 세탁소를 운영하는 문 김 씨는 최근 폐업만은

는 "(세탁)업종의 30%가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

피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운동까지 벌였다. 기부 사이트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은 세탁업 쇠퇴에 결정적

인 고펀드미(GoFundMe)에서 3천 달러 가까이 모았지

역할을 했다. 외출이 금지되면서 교회, 파티, 결혼식 등

만, 가게를 살리기엔 너무 부족하다.

이 줄었고, 재택근무가 일상화하면서 양복과 정장 입을

김씨에 따르면 세탁소 매출은 70%나 줄었으며, 직원들

일이 크게 줄었다. 세탁업은 그동안 미주 한인들의 단골

은 일주일에 2, 3일만 출근한다. 그는 임대료를 내지 못

업종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미국 세탁업의 미래에

해 건물주와 협의 중이며, 미국 연방정부에 급여 보호

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상태다. 김씨는 "그저 살아남으려 버

경제연구업체 'IBIS월드'의 크리스토퍼 롬바르도 연구

티는 중"이라고 이 매체에 말했다. 또다른 세탁업자 제

원은 지난 2월 보고서에서 평상복을 입는 트렌드 탓에

인 배 씨는 최근 조지아주 알파레타에서 30년 동안 운

세탁업계가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영해온 '그레이스 드라이 클리너'의 문을 닫았다. 밀린

많은 세탁소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

임대료와 청구서를 갚을 길이 없기 때문이었다. 10년 이

미세탁협회 스켈코 CEO는 "올해 여름이면 세탁업이 정

상 배 씨 세탁소에서 일해온 직원 몇 명이 마지막 영업

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11 연합뉴스 기사

일까지 함께 했다. 텅 빈 배 씨의 세탁소에는 주인 없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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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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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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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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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 Joy - William Blake

I have no name I am but two days old.What shall I call thee? I happy am Joy is my name,Sweet joy befall thee!

Pretty joy! Sweet joy but two days old, Sweet joy I call thee; Thou dost smile. I sing the while Sweet joy befall thee.

아기의 기쁨 -윌리엄 블레이크

전 아직 이름이 없어요. 태어난 지 겨우 이틀이에요, 널 뭐라 부를까? 전 행복하므로 기쁨이 제 이름이에요, 달콤한 기쁨이 함께 하기를!

예쁜 기쁨아! 난지 겨우 이틀 된 달콤한 기쁨아, 달콤한 기쁨이라고 부를게. 웃어 보렴 난 노래 부를 테니 달콤한 기쁨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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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박경리

어머니 생전에 불효막심했던 나는 사별 후 삼십 여 년 꿈속에서 어머니를 찾아 헤매었다

고향 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서울 살았을 때의 동네를 찾아가기도 하고 피난 가서 하룻밤을 묵었던 관악산 절간을 찾아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전혀 알지 못할 곳을 애타게 찾아 헤매기도 했다

언제나 그 꿈길은 황량하고 삭막하고 아득했다 그러나 한 번도 어머니를 만난 적이 없다

꿈에서 깨면 아아 어머니는 돌아가셨지 그 사실이 얼마나 절실한지 마치 생살이 찢겨 나가는 듯했다 불효막심했던 나의 회한 불효막심의 형벌로서 이렇게 나를 놓아주지 않고 꿈을 꾸게 하나 보다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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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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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카운티 보건국, 백신 예방접종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세요! 백신은 커뮤니티 전체에서 무료로 제공

몽고메리카운티 보건당국은 “우리는1 년 넘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결

된다.

혼식, 졸업식, 생일과 같은 특별한 시간에

몽고메리카운티 보건국 Montgomery

축하 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County Office of Public Health은 카운

COVID-19 백신을 받는 것은 우리 모두

티 전역에 백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가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소중한 어르신

https://vaccine.montcopa.org를

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하여 이러한 백신 클리닉에 등록할 수

단계입니다.

있다.

아직 예방 접종을받지 않았다면 지금이

COVID-19 백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족, 친구 및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

몽고메리카운티 보건국 웹 사이트

해 예방 접종을 맞을 때입니다.

www.montcopa.org/covid-19

2021 년 4 월 19 일, 펜실베이니아에 거

vaccine를 방문하거나 몽고메리카운티

주하는 모든 성인이 COVID-19 백신을

COVID-19 핫라인

맞을 수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몇 주 안

(833) 875-3967로 전화하면 된다.

에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을 기회가 생겼

요하고, 존슨앤존슨 백신은 1 회 접종만

습니다.” 라고 전했다.

하면 된다.

현재 FDA의 엄격한 승인 절차를 통해 승인된 백신에는 세 가지가 있다.

방문

FDA의 승인 절차는 백신을 안전하게 또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도움을 주었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에 따르면, 세 가

[Montgomery County Office of Public

지 백신 모두 COVID-19로 인한 입원 및

Health 기사제공]

사망을 예방하는 데 거의 100 % 효과적

백신 클리닉 등록

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https://vaccine.montcopa.org

화이자 Pfizer, 모더나Moderna, 존슨앤

다.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으로는 팔 통

우리가 정기적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존슨Johnson and Johnson 백신이 그것

증, 발열, 독감 백신과 유사한 두통이 있

보낼 수 있도록 되돌릴 수있는 가장 효과

montcopa.org/covid-19vaccine

이다.

다. 그러나 이것은 신체가 면역력을 구축

적인 방법은 조부모가 손주와 시간을 보

백신문의 핫라인

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다.

낼 수 있도록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다.

(833) 875-3967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2 회 접종이 필

백신에 대한 자세한 내용

몽코/필라뉴스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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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지역 Covid-19제한 완화 안내! # 펜실베니아, 5월 17일(월)부터 시행

운영 가능하다.

-5월 17일(월) 오전 12시 1분부터 이벤

-음식은 테이블에서만 제공 되어야한

트 및 모임의 최대 점유율(Occupancy)

다.

제한이 실내의 경우 50% (25%에서 증

-음악, 춤, 술이 없을 경우 직원을 포함

가), 야외 이벤트 및 모임의 경우 75%

하여 최대 250 명까지 허용된다.

(50%에서 증가)로 증가한다.

-음악, 춤, 술이 있을 경우 직원을 포함

-지방 자치 단체, 학군, 식당 등에서 더

하여 최대 150 명까지 허용된다.

엄격한 조치를 개별적으로 시행할 수 있

* 야외 케이터링 이벤트

다.

-참석 인원 제한없이 50%까지 운영 가 능하다.

# 필라델피아, 5월 21일(금)부터 시행 * 레스토랑 -여전히 면적(capacity)의 50% 또는 강 화된 환기 표준을 충족할 수 있는 경우 최대 수용 인원의 75%. -의자 사이의 거리가 6피트에서 3피트 로 줄어든다.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주류의 요건이 종료된다. -마스크 요구 사항은 테이블에 앉거나

* 사무실, 소매점, 볼링장, 박물관, 도서 관등 -인원 제한없이 오픈할 수 있지만, 마스 크 요구 사항은 여전히 유효하다. * 체육관 및 실내 수영장 -점유율(Occupancy) 한도의 75% 또는 1,000평방 피트 당 15명으로 운영 할 수 있다. * 운동 수업 -운동 반은 25명으로 제한된다.

%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다른 그룹의 사람들 사이에 최소 3피 트의 거리를 적용해야 한다.

* 야외 수영장 -점유율(Occupancy) 한도 또는 최대 수용 인원 제한 없이 운영 할 수 있다.

* 야외 모임 및 극장

* 카지노

-현장에 좌석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 수

-면적(Capacity)의 50% 또는 향상된

용 인원의 50%로 운영이 가능하다. -좌석이 없는 경우 1,000평방 피트 당 최대 33명까지 허용된다. -다른 그룹의 사람들 사이에 최소 3피

환기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경우 최대 75%를 운영 할 수 있다. -다른 그룹의 사람들 사이에 최소 3피 트의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트의 거리를 적용해야 한다.

-술은 게임기에 있는 고객에게 판매할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효하

* 실내 모임 및 극장

* 실내 음식 제공 이벤트

수 있다. [2021.05.12 6abcActionNews

다.

-여전히 점유율(Occupancy) 한도의 50

-점유율(Occupancy) 한도의 25%에서

기사발췌]

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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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시, Roosevelt Boulevard 주변 과속 단속 카메라 결과 발표 필라델피아 Parking Authority(PPA)는

2020년 8월 위반 건수는 84,608건, 6

지난 수요일(12일) Roosevelt Boulevard

월 224,206건(일일 7,474건)에서 11월

를 따라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 사용

38,660건(일일 1,289건)으로 줄었다. 60

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35 페

일간의 경고 기간 동안 시속 100마일을

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프로그램의 시행

초과하는 차량의 수는 75대라고 보고서

이후 명시된 제한 속도 이상으로 주행하

는 밝혔다.그 수는 2021년 2월에는 겨우

는 차량의 수가 크게 감소했다는 것을 보

7대의 차량이 100mph 이상의 주행속도

여주고 있다.

를 기록하면서 7개월 동안의 급감율을 보여주었다.

악명 높고 때로는 위험한 도로를 따라 8개 위치에 현재 32대의 카메라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2021

과속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를 표시하

년 2월까지 위반의 89%가 주내 운전자

기 위해 게시된 간판도 설치되었다.

에게 발행되었다. 이 중 63.03%는 필라델 피아에 등록된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에

자동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는 다음과 같다. 1. Roosevelt Boulevard and Banks Way 2. Roosevelt Boulevard and F Street 3. Roosevelt Boulevard and Deveraux Street 4. Roosevelt Boulevard and Harbison Avenue 5. Roosevelt Boulevard and Strahle

Street 6. Roosevelt Boulevard and Grant Avenue 7. Roosevelt Boulevard and Red Lion Road (near Whitten Street) 8. Roosevelt Boulevard and Southampton Road (near Horning Road) 이 카메라는 2020년 8월부터 벌금이 부과되기 전 60일간의 경고기간 동안 데

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게, 최소 8.14 %는 벅스 카운티에 등록된

활성화되었다.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에게 발행되었다.

2020년 6월, 경고 기간의 첫 달 동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PPA는 과속을 잠재

PPA는 과속 운전자에게 224,206개의 위

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 경고 통지를 발송했다. 보고서에는 프

지정된 구간에서 제한 속도를 10mph

로그램이 계속됨에 따라 운전 행동이 바

이상 초과할 경우, 카메라에 찍힌 자동차

뀌고 차량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여 위

가 등록된 주소로 최대 $150의 티켓을

반 건수가 93% 감소했다고 적혔다.

우편으로 받게 된다. [2021.05.12 6ab-

보고서에 따르면 벌금 위반 첫 달인

cActionNew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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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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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때나 만나도 투정부릴 수 있는 존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재, 내 속마음을 모두 드러내어도 부끄럽 지 않은 분. 떠난 후에야 그 커다란 빈자

꿈에 어머니가 나타나셨다. 반가웠다.

리를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분. 아무데서

그러다가 꿈속에서도 스스로 되뇌였다. ‘

나 불러도 눈물이 흐르게 하는 분. 누구

엄마는 돌아가셨는데…’ 번뜩 잠이 깬 내

나 그렇듯이 그분을 떠나보내고 나서 속

귀에 창문을 두드리는 봄비 소리가 정겹

에서 올라오는 것은 불효한 생각뿐이었

게 들려왔다. 나는 평생 그분을 “엄마”라

다. 홀연히 엄마가 떠나가셨을 때 무엇하

고 불렀다. 한 번도 ‘어머니’라고 한 적이

나 효도한 것이 없는 것만 같아 괴로웠다.

없다. 그러면 진짜 엄마 같질 않아서였을

그래도 다시 만나면 엄마는 내게 말할 것

것이다. 하관을 하는 시간에도 나는 엄마

같다. “재철아, 난 네가 있어서 행복했단

를 부르며 목놓아 울었다. 까다로운 장로

다. 그냥 좋았어”

하나가 나중에 당회에서 문제를 걸었다.

가슴이 미어진다. 장애를 가진 아들의 모

채신머리없이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담

습을 보며 엄마는 평생 얼마나 많은 눈

얼마 전, 6학년 이슬 양(전북 부안군 우

글자로 하면 ‘사랑’, 세 글자는 ‘안식처’, 네

임목사가 엄마라고 부르며 우는 모습이

물을 흘렸을까? 내게 약한 모습을 보이

덕초등학교)이 쓴 “세상에서 가장 받고

글자는 ‘땅의 천국’, 열 글자는 ‘보시기에

좀 그랬다나! 아니 엄마를 엄마라고 하는

지 않으려 얼마나 애를 썼을까?

싶은 상은..”이란 시를 읽다가 한참을 울

심히 좋았더라’ 아버지를 여섯 글자로 표

“꿈에서 깨면 아아 어머니는 돌아가셨

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짜증 섞인

현하면 ‘속으로 우는 분’, 어머니는 ‘정말

나는 2살 때 소아마비로 항상 걷는 것이

지 그 사실이 얼마나 절실한지 마치 생살

투정에도 어김없이 차려지는 당연하게

미안해요’이다. 자녀를 네 글자로 하면 ‘평

힘들었다. 그럴때면 엄마는 내게 등을 내

이 찢겨 나가는 듯했다. 불효 막심했던 나

생각되는 그런 상(床). 하루 세 번이나 받

생 원수’, 여섯 글자로 하면 ‘그래도 내 사

어밀었다. 엄마 뿐이 아니다. 수를 헤아리

의 회한 불효 막심의 형벌로써 이렇게 나

을 수 있는 상.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그

랑’이 될 것이다. 교회학교에 다녀온 자녀

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의 등에 업혀

를 사로잡아 놓아주지도 않고 꿈을 꾸게

때는 왜 몰랐을까? 감사하다는 말 한마

가 질문을 한다. “오늘 교회학교에서 천

보았다. 결혼을 해서는 아내에게도 종종

하나 보다.” 박경리 님의 '어머니'라는 시

디 꺼내지 못했을까? 세상에서 가장 받

국에 대해 배웠어요. 천국이 어떤 곳이에

업혔다. 많은 사람들의 등이 있었지만 엄

이다. 아직도 어머니가 생존한 친구들을

고 싶은 엄마 상 이제 받을 수 없어요.

요?” 이때 부모가 “얘야, 천국은 우리 집

마의 등처럼 포근하고 따뜻하지는 않았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2019년 5

이제 다시 못 받을 세상에서 가장 받고

과 같은 곳이야. 우리 집은 예배와 사랑,

다. 엄마는 나를 등에 업고 노래를 불러

월. 장모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부랴부랴

싶은 울 엄마 얼굴(상)” 이슬이가 암 투

찬양이 있고 웃음이 넘치는 곳이잖니?

주었고, 나도 화답하며 노래를 들려주었

비행기 표를 끊고 용인 장례식장으로 달

병 끝에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면

천국은 바로 우리 집과 같은 곳이란다.”

다. 그때마다 엄마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

려갔다. 국화 속에 웃고 계신 장모님을 보

서 쓴 작품이다. 종이 위 연필로 꾹꾹 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가정을 사모한다.

다. “엄마, 내가 좋아? 왜 좋아?” 엄마는

며 또다른 서러움이 밀려왔다. 어머니를

러쓴 시 옆에는 푸짐한 밥상 곁에 엄마

세상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 세상을

대답했다. “그냥” 그렇게 나는 어른이 되

여의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와 손을 꼭 잡고 서 있는 이슬 양 모습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엄

어갔다. 이미 고인이 된 엄마를 생각하면

아내를 보며 딸에게는 어머니의 존재가

이 담겼다.

마!”

데. 사람 참 종류가 다양하다.

남다름을 실감했다.

가정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꿈’이다. 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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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당약국 백신 접종 안내

응모대상 : 중, 고등학생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 서비스

모더나 접종

(펜주, 델라웨어주, 남부뉴저지 거주)

시간 : 월~금, 9am-4pm

대상 : 만 18세 이상 모든 분들

응모방법

문의 : 215-572-1234 (ext.146)

접종시간 : 월-금 9:30am~4:30pm

- 그림작품 및 작품소개

준비서류 : 보험카드와 신분증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단어 내외)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주소 : 5925N, 5th St, Philadelphia PA 19120

- 제출처 : http://bit.ly/PictureContest2021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 다른 곳에서 1차 접종 후

- 디지털파일 형식 : JPG, JPEG, PNG 파일

문의 : 215-827-7901

2차 접종 못맞으신 분들도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하거나 직접 포토샵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1차 접종카드 가져오시면

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그리는 방

2차 접종 가능

식 모두 가능)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 코로나 테스트 무료

- 성명, 소속학교, 학년, 반, 주소, 전화번호 반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드시 명기 후 제출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서울 대학교 필라지부 동창회 총회 공지

주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215-997-2101(랜스데일)

일시 : 6월 5일(토) 4:00-8:00pm

문의 : 조수진 (302-753-8085)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장소 : Calvary Vision Church

이종국 (484-557-0531)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550 Township line suit 200 Blue Bell Pa. 19422

2021 평화통일 골든벨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문의사항 : 215-512-9510

참가대상 : 중,고등학생

(215) 224-9528 (예약 필요)

필라지역 전 동창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펜주, 델라웨어주, 남부뉴저지 거주)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그리고 참석을 고대합니다

행사기간 : 5월 22일(토) 3-5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주최 : 필라지부 동창회장 지흥민 외 임원

신청기간 : 4월20일(화)~5월17일(월) 신청링크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2021 청소년 평화ㆍ통일 그림공모전

http://bit.ly/GoldenBell2021Application

전화 (267) 648-7458

기간 : 2021.4.23 ~ 5.23

예상문제 다운로드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주제

http://bit.ly/GoldenBell2021Questions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 한반도 평화·통일, 남과북 최고의 순간,

주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평화와 통일미래, DMZ와 평화, 중 택1

문의 : 김신영 (267-436-2746),

게시판 게재 내용은

응모분야 : 그림(1점)

이종국 (484-557-0531)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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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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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비자. 결국, 잘 될 사업인가가 관건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E2비자를

재료비도 살뜰하게 관리하면서, 미국에

신청하는 경우, 요즘이 바로 대사관 인터

서도 최근 늘어나고 있는 차량을 통한 배

뷰 예약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더 좋은 날

달 서비스 고객을 늘이기 위한 온라인 홍

짜로 변경하기 위한 재예약도 많은 시기

보를 적절하게 구사했던 음료 매장들의

다.

경우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거나 적자 코로나

폭이 크지 않은 달이 많은 경우도 있었

(COVID-19)의 여파로 대사관이 인터뷰

다. 따라서, 코로나 위기를 버티거나, 이

를 중단하기도 했고, 고객들에 대한 대면

를 이겨내면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서비스가 필수적인 일부 업종들은 매출

고 판단해 그런 사업체를 적정한 금액으

이 급감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한 최근

로 인수한 E2비자 신청자분들 같은 경

자료를 바탕으로 대사관에 인터뷰를 보

우, 2020년 매출이 좋지 않았던 사업체

러 가는 것에 대한 E2비자 신청자분들

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사관에서 E2

의 부담이 크기도 했었다.

비자를 잘 받으신 경우가 있다.

작년

2020년

상반기에는

올해 2, 3, 4월이 지나면서 미국의 백신

하지만, 2020년 하반기에는 대사관 인 터뷰도 재개되었고, 결국 코로나가 지속

편한 햄버거와 치킨을 판매하는 음식점

거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마실 수

접종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자영업 체감

되더라도 최소 수준 이상의 고용을 창출

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의 한 복판에서도

있는 환경에서 매출이 많이 나올 수 있기

경기 또한 살아나고 있습니다. E2비자 심

하고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

매출이 크게 줄지 않았기 때문에 직원 채

때문에, 아무래도 지난 한 해 동안 매출

사의 가장 근본적인 기준은 바로, “비자

는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신청자가 E2비

용을 평소보다 줄일 필요가 없었다는 사

이 줄어드는 것을 막는 것이 사실상 불가

신청자가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자를 받고자 하는 것인지가 비자 인터뷰

실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비자를 잘 받게

능 하기도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 2

이를 잘 성공시켜서 고용도 계속 창출하

심사의 핵심 포인트로 부상하기도 했다.

되신 경우가 바로 그런 사례다.

명 이상의 직원은 고용하되, 근무시간을

고 매출도 잘 달성해서 소득세도 잘 낼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메뉴이면서 포장

일부 요식 업종과 달리 음료업 같은 경

잘 조정해서 인건비를 알뜰하게 가져가

수 있는 가”다. [2021.05.03 WorkingUS

해서 집으로 가져가서 (To Go) 먹기에 간

우는, 마스크 없이 길을 거닐면서 마신다

고, 꼭 필요한 물건 중심으로 구입해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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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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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속눈썹의 장점과 사용 비결 최신 유행 중인 자석 속눈썹이라는 새

그런 다음 눈꺼풀 아래에 아래쪽용 속눈

로운 트렌드가 있다. 입체감, 길이, 속눈

썹을 대고 고정되면 위쪽 속눈썹과 붙여

썹의 양, 컬링감을 개선하는 자석 속눈

자신의 속눈썹을 가운데에 둔다. 더 쉽게

썹! 인조 속눈썹은 눈꺼풀에 접착하고자

붙일 수 있는 도구인 자석 족집게를 통

사용해야 하는 접착제로 인한 알레르기

해 자석에 속눈썹을 얹어 눈에 쉽게 올

와 감염이 걱정될 수 있다. 그에 반해 자

릴 수 있다.

석 속눈썹에는 자성이 있는 표면에 달라 붙을 수 있는 미세 자석이 포함되어 있

* 사용시 유의사항 - 자석 속눈썹은 먼지가 없고 습하지

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않은 밀폐된 곳에 보관하자. - 속눈썹을 붙이기 전이 아니라 붙이고

* 자석 속눈썹이란?

나서 눈 화장을 하거나 마스카라를 사용

자석 속눈썹은 천연 또는 인조모가 길

할 수 있다.

게 연결된 제품으로, 자성이 있는 표면에

- 화장품과 먼지를 제거하고자 매 사

달라붙을 수 있는 2개 또는 5개의 직사 각형 미세 자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조 속눈썹과 마찬가지로, 모의 길이와 두께 를 선택할 수 있다.

썹을 붙이는 2가지 방법이 있다.

더 간단하다. 손가락으로 자석 속눈썹을

용 후 클렌징 워터로 속눈썹을 세척하자.

- 첫 번째는 두 줄의 자석 속눈썹을 이

걷어 내기만 하면 된다. 그 후 다음에 다

- 눈에 염증이 있다면 더 심한 자극이

용하여 기존에 있는 속눈썹에 부착하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따로 보관해 두자.

생길 수 있으니, 자석 속눈썹을 사용하

방법이다. 다시 말해, 두 자석 속눈썹 사 * 자석 속눈썹의 사용 방법

이에 자신의 속눈썹이 위치하게 된다.

지 말자. * 두 줄 자석 속눈썹

- 강력한 자성을 이용하는 MRI 검사를

자석 속눈썹은 간단하게 붙일 수 있지

- 두 번째는 젤 아이라이너가 함유된

이는 한쪽 눈에 두 줄로 된 속눈썹을 미

받을 때는 자석 속눈썹을 사용하지 말자.

만 인내심이 필요하다. 연습을 하기만 하

자석을 바른 뒤 그 위에 속눈썹을 올리

세 자석으로 부착하는 방식이다. 먼저 눈

제품이 찢어질 수도 있다. [2021.04.21 건

면 쉽게 붙일 수 있다. 현재는 자석 속눈

는 것이다. 속눈썹을 떼는 과정은 훨씬

꺼풀 위에 위쪽용 속눈썹을 얹어 둔다.

강을 위한 발걸음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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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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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할머니(한국인 기성세대)와 미국

이민 가족이지만, 척박한 땅에서도 햇살

이민 2세 손자 간의 이질화된 사고와 그

비치고 바람 불고 비만 내리면 미나리는

에 따른 각종 에피소드, 예로 화투 놀이(

미나리 끼리끼리 모여 잘 살아간다. 우리

우리집도 아내의 열성으로 7살 손녀까지

집 텃밭 미나리 처럼..

모였다 하면 모두 화투를 친다)다. 부부

그래서 이민 온 우리 모두는 <미나리

가 겪는 가족간의 갈등, 결혼할 당시 이민

가족>이다. 가난이 지겨워 먹고 살기 위

가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자고 다

해 왔던, 부자가 되기 위해 왔던, 출세를

짐을 했지만,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기 위해 왔던, 죄를 짓고 도망을 왔던,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부른다. 어린이날,

나는 직업상 많은 이민 한국 가정 (대략

농장에 대한 성공과 돈의 집념에 빠진 남

대부분이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머나

어버이 날(어머니 날)이 모여 있다. 굳이

3천여 가정)들을 만나게 된다. 언제 어디

편에게 실망하여 이혼까지 결심하는 아

먼 미국 땅 이곳에서 살다가 이곳에서 생

왜 아버지 날은 6월20일로 잡혀 있지? 아

로 이민을 왔건 간에, 집집마다 사연 없

내, 힘들게 사는 딸에게 자신의 모든 돈

을 마감해야 한다. 내 주위에 그 누가 있

버지는 남인가? ㅋㅋ. 이 세상에 <가족>

는 집이 없고, 비슷한 사연도 없는, 결코

을 주어 버리는 엄마, 뇌졸증(심장쇼크?)

는가? 뭐니 뭐니 해도 <가족>뿐이다. 서

이라는 단어처럼 위로가 되고 의지가 되

평범 하지도 않는, 그래도 각 가정이 살

으로 반신마비가 된 엄마(윤여정), 잠깐

로 사랑하자.

는 말이 또 있을까? 할아버지, 할머니, 아

아왔고, 견디어 냈고, 앞으로도 굳건히

의 방심으로 농산물 저장소를 모두 불태

몇가지 가족 명언을 소개한다. “가족에

버지, 어머니, 아들, 딸, 손자, 손녀, 사위,

살아가야 할, 모든 이민 가정들이 각기

워버린 할머니, 사위와 딸에게 명목이 없

게 자상하지 않으면 헤어진 뒤 후회한다

며느리, 남편, 아내.. 우리는 누구나 누군

다른 한편의 <미나리> 영화와도 같다.

다며 괴로워 하다가 집을 떠나는 할머니,

–주희”, “모든 행복한 가족들은 서로서로

<미나리> 줄거리는 정이삭 감독(이민 2

못 떠나게 막는 손녀와 손자, 할머니 덕분

닮은 데가 많다. 그러나 모든 불행한 가

<가족>의 사전적 정의는 “부모, 자식,

세)의 어린시절을 실화한 자전적 영화다.

에 심장이 회복되는 손자, 화재사고로 오

족은 그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불행하

부부 등의 관계로 맺어져 한집에서 생활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시절, 아메리칸

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다시 단합하는 가

다. –톨스토이”, “어머니란 스승이자 나를

하는 공동체이다. 인류 발생과 더불어 가

드림의 꿈을 갖고 캘리포니아 로스엔젤

족, 거기다 양념으로 순례자 코스프레를

키워준 사람이며, 사회라는 거센 파도로

장 오래된 집단이며, 어느 사회, 어느 시

레스로 이민을 와서 10년동안 병아리 감

하는 액소시즘 광신도이자 이웃인 일꾼

나가기에 앞서 모든 풍파를 막아주는 방

대에나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

별사로 주급 생활을 한다. 하지만 비젼이

월 패튼, 등.. 결국 할머니가 농장 근처에

파제 같은 존재이다 –스탕달”,

다. 또한 가족은 혈연 공동체, 거주 공동

없자 남편(스티브 연)의 꿈인 농장을 경

심어둔 미나리를 발견해 수확하는 장면

체, 운명 공동체, 애정 결합체, 가계 공동

작하기 위해 아칸소 주 어느 시골 마을

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체로 분류되기도 한다.

(깡촌)로 이주하여, 바퀴 달린 임시 콘테

“미나리는 아무데서나 잡초처럼 자라

같은 밤 / 속삭이는 마음 / 어우러지네 /

얼마전 지인이 유튜브로 보내준 <미나

이너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고, 모든 요리 다 해서 먹어. 약도 해서 먹

작은 발자욱 위로 / 한 방울씩 또 / 비가

리>라는 영화를 공짜로 보게 되어 미안

들 부부에게는 초등학생 큰딸(앨런 김)과

고..” 라는 할머니 윤여정의 대사와 같이,

내리네 / 고개를 들고 떠나가는 / 계절을

함을 먼저 고백한다. 윤여정이라는 한국

심장병 환자인 여섯살 아들(노엘 조)이

미국 이민 생활은 <미나리>와 같은 지도

배웅하네 / 긴 기다림 끝에 / 따스함 속에

여배우가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한 덕

가족 구성원이다.

모른다. 물 설고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

/ 노래를 부르네 // 겨울이 가는 사이 / 봄

가의 <가족> 구성원들이다.

미나리 OST <비의 노래(Rain Song)> 가 너무 좋다. 가사를 소개한다. “늘 한결

도 있지만, 미국 이민 가정사를 다루었다

아빠는 농장을 개간하느라 바쁘고, 엄

는 이민생활, 결코 화려하지도 않고, 누구

을 반기는 아이 / 온 세상과 숨을 쉬네 /

는 점에서 특히 재미 한국인들은 더욱 현

마(한예리)는 맞벌이 부부의 생활방편으

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이민 생활, 각

함께 맞이하는 / 새로운 밤의 품 /

실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냥 강물 흐르듯

로 병아리 감별사 일, 가정 일, 아들 병간

자의 이름은 있지만, 이름으로 불리우지

가정을 지켜야 한다. 가족을 지켜야 한

이 어느 이민 가정에서도 겪었을 법한 가

호로 지쳐 가자, 한국에 사는 엄마(윤여

않는 이름없는 이민생활, 내가 아니면 그

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를 사랑해

족간의 주제를 다루었기에 오히려 담담

정)에게 도움을 청하여 함께 사는 것으

누구도 내 가족을 돌보아 주지 않는 이민

야 한다. 그것이 그분이 우리를 지구별에

하게 보았을 것이다.

로 영화가 시작된다.

가족,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흔들리는

보내신 첫번째 미션이자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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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라 고 지적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사상 처음으로 3% 이 하로 하락하면서, 수많은 주택구매자들 이 대출 갈아타기에 나섰다. 수요가 급 증하면서 대출 업체들은 금리를 올리면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서 수익도 급증했다. 올해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3조 3000억원으로 14.2% 줄어들

미국 주택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저금

었다. 그러나 여전히 역사상 가장 대출이

리와 공급부족이 맞물린 탓이다. 그러나

많은 해 중 하나라고 WSJ은 지적했다.

주택자금대출 이른바 모기지 시장의 열

KBW의 보즈 조지 분석가는 “올해는 여

기는 되레 줄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전히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활황일 것으

(WSJ)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 예상되며, 아마 (지난해에 이어) 역사

미국에서 최근 주택은 빠른 속도로 팔려

상 두번째로 가장 좋은 해가 될 것이다."

나가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향후 몇

라면서 "다만 추세적으로 대출의 규모는

개월 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수요는 줄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금리의 상

대출자료분석기업인 블랙나이트에 따르

승으로 재대출(리파이낸싱)의 매력이 떨

거 새상품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모기

앞서 미국 온라인 대출기관인 퀴큰론

어졌기 때문이다. 모기지 대출금리는 10

지은행연합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

즈의 모회사인 로켓은 지난 주 2분기 매

년물 국채금리와 연동한다. 때문에 최근

택담보대출의 규모는 3조 8300억 달러

출 이윤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대

현재 이보다 높은 이율로 대출을 받고

모기지 대출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 흐름

에 달할 정도로 활황을 기록했다.

출 상품을 팔아서 생기는 이윤이 하락할

있는 이들은 1450만명이다. 그러나 연초

WSJ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규모 축소

수 있다는 지적이다. WSJ은 "이같은 이

만해도 재대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이

그동안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는

전망에 시장의 가격 경쟁은 치열해지고

익 축소 전망에 지난주 일부 비은행권 담

들은 187만명에 달했다. 당시 30년물 주

기존의 대출을 상환하고 새롭게 대출을

있다."면서 "업체들은 이윤이 줄어들면서

보대출 업체들의 주가는 두자릿수가 하

택담보대출의 2.65%로 사상 최저를 기록

받는 리파이낸싱이 크게 유행했다. 코로

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섰고, 결국 이

락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드 모기지파

했다. 이처럼 대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나19 확산 초기 연준이 금리를 대폭 내리

는 주택담보대출업체 주주들을 위협하고

이낸스의 가이 세칼라 대표는 “각 회사

면서 이득은 이용자에게 돌아가게 됐다.

면서 기존 대출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대

있다."고 지적했다.

들에서 나오는 공통적 메시지는 경쟁이

[2021.05.10 아주경제 기사발췌]

을 보이고 있다.

면 30년 주택담보대출의 이율은 2.97% 에 가깝다.

백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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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백신에 관한 진실들 <백신 안정성과 효과성>

부작용을 직접 보고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성 증거와 모니터링

또한 CDC가 V-safe라는 스마트폰 앱

승인받은 백신은 임상 시험들을 통해

을 제작하여 사람들이 백신 부작용을 신

안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시험에

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는 수만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시험하는 일이 포함됐습니다. 그 과정은

◆효과성

FDA와 기타 기관들이 면밀히 모니터링

두 백신 모두 매우 효과적입니다.

했습니다.

임상 시험에서, 참가자들을 COVID-19 로부터 보호하는 데 화이자 백신은 95%

백신 안정성 보장을 위하여:

효과를, 모더나 백신은 94% 효과를 보였

•FDA가 임상 시험 계획서와 프로토콜

습니다. 이는 임상 시험 중 백신을 접종한

을 검토하여 해당 절차가 최고 수준의 과

사람 10명 중 최소 9명 이상이 이 질병으

학적 및 윤리적 기준들을 충족했는지 확

로부터 보호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인했습니다.

두 백신 모두 임상 시험들에 참가한 모 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평가하여 백신을

•기타 단체들에 속한 외부 전문가들(의

승인해야 하는지 판단했습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백신 접종 후 에 나타나는 일부 부작용을 CDC와

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DA가 관리하는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

료진, 윤리학자, 통계학자, 환자 옹호자) 로 구성된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

•몇몇 연방 기관과 단체가 백신이 투여

템(Vaccine Adverse Event Reporting

회들이 임상 시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했

될 때 계속하여 그 안전성을 모니터링했

System, VAERS)이라는 국가 보고 시스

습니다.

템에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FDA 과학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이

든 성별, 연령, 인종, 민족 집단에게 안전

◆알레르기 반응/부작용 추적

◆벨 마비 임상 시험 동안 두 가지 백신 중 한 가 지를 접종한 수만 명의 사람 중 소수에게

또한 사람들은 VAERS 온라인을 통하

벨 마비(안면 신경 마비)가 나타났습니다.

여 또는 800-822-7967번에 전화하여

그러나 FDA는 이런 사례들이 백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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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 임신한 몇몇을 제외하고, 임신부

러스의 일부인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과

백신은 사용이 승인되기 전에 모니터링

는 임상 시험의 일부가 아니었기 때문에

함께 체내에 들어갑니다.

과 시험을 거치며 그 후에도 그렇습니다.

임신부에 대한 COVID-19 백신의 안전

벨 마비가 있었던 사람도 백신을 접종

COVID-19 백신이나 기타 어떤 백신의

성에 관한 데이터는 거의 없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벨 마비를 경험했고 백

부작용으로 임신 문제가 있다는 증거는

신 접종과 관련한 질문이 있으시면 담당

없습니다.

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임상 시험 중 에 나타난 벨 마비 발생률은 일반 인구 대비 예상률을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문의하시기 바 랍니다.

종할 수 있습니다.

불임 관련 주장은 과학적 오해를 토대 로 하는 것입니다. 기타 여러 백신과 유사하게 COVID-19

◆길랭-바레 화이자나 모더나 임상 시험에 참가한 사 람들 중 백신 접종 후 길랭-바레 증후군 을 보고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이 있었던 사람도 백 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해당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도록 신체가 항체를 형성하게끔 가르치는 방 식으로 작용합니다. 불임에 관한 우려는 항체가 COVID-19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단백질과 몇 가 지 공통점을 지닌 태반 내 바이러스를 공

이와 유사하게 모유 수유 중인 산모도 임상 시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

2.생산된 단백질이 신체에 항체(특정 감 염에 맞서 싸우는 특수 단백질)와 다른 방어 물질을 형성하도록 촉발합니다.

나 데이터에 의하면 COVID-19는 모유 를 통해 전파되지 않으며, mRNA 백신은 모유를 먹는 유아에게 위험 요소라고 여

3.이후 mRNA가 신체에 의해 분해되고 파괴됩니다.

겨지지 않습니다. 임신을 노력 중인 경우라도 백신을 접종

4.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COVID-19에

해도 되며, 백신을 접종한 후 피임할 필요

노출되면 그 사람의 신체가 이 바이러스

가 없습니다.

를 인지하고 싸울 수 있는 항체와 기타

임신했거나 모유 수유 중이면 의료 서비 스 제공자와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방어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mRNA는 바이러스를

길랭-바레 증후군을 경험했고 백신 접

격할 거라는 생각을 토대로 합니다. 그러

종과 관련한 질문이 있으시면 담당 의

나 이 두 가지 단백질은 매우 다르며, 우

<백신 성분과 작용 방법>

명서를 여러분의 신체에 전송하는 이메

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

리 면역 체계는 그 차이를 쉽게 구분할

◆메신저 RNA(mRNA) 백신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니다.

만큼 똑똑합니다. 현재 이들 항체가 태반 발달을 비롯해

◆임신 COVID-19에 감염됐던 여성에게 불임

임신 관련 어떤 문제를 유발할 거라는 증 거는 없습니다.

관련 문제가 발견된 바가 없으니 백신의 경우에도 이슈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는 않습니다. 현재 임신을 하려고 노력 중이거나 향 후 노력할 계획이 있는 사람도 백신을 접

식별하고 파괴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둘 다 메신저 RNA(mRNA) 백신입니다. mRNA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청사진을 포함한 분자입니다. 이들 백신은 승인을

신체는 이 설명서를 이용하고 난 후 해 당 이메일을 완전히 삭제합니다. mRNA는 인간의 DNA와 상호작용하거 나 이를 변경하지 않습니다.

받은 첫 mRNA 백신이지만, 그 기술은 ◆임신부나 모유 수유 중인 산모

30년 이상 연구되어 왔습니다.

임신부나 모유 수유 중인 산모가 백신 접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임신한 상태였지만 그 사실을 몰랐거나

◆백신 작용 기간 백신이 COVID-19로부터 사람들을 보

mRNA 백신은 다음과 같이 작용합니다. 1.mRNA 분자가 COVID-19 유발 바이

호하는 기간은 아직 모릅니다. 독감 예방 주사와 비슷하게 백신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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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필요할 수도 있고, 파상풍 예방 주사처

이는 다음 모두에 해당될 때까지 백신

럼 추가 접종이나 부스터 예방 주사가 필

을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2차례 접종 후

•증상이 시작된 후 최소 10일이 경과함

추가 백신이 필요치 않을 가능성도 있습

(또는 증상이 없었다면 검사 후 10일이

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시간을 통해 백신

경과함).

보호 기간과 추가 접종이 필요할지 여부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24시간 동

를 알게 될 것입니다.

안 열이 나지 않음.

임상 시험 참가자들을 계속해서 모니터

•증상이 있었다면 증상이 전반적으로

링하고, 시간을 두고 전 세계 백신 접종

호전됨.

을 받은 수백 만명의 사람을 통해서 더 알게 될 것입니다.

◆앞서 COVID-19로 인해 아팠던 경우 COVID-19에 두 번 이상 감염될 수 있 습니다. 앞서 COVID-19에 감염됐다 하

◆질병 확산에 미치는 영향 임상 시험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더라도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또한, 백

이 모두 COVID-19 증상을 예방하는 것

신은 안전하며 이미 신체 내에 구축된 보

과 COVID-19로 인한 중병을 예방하는

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것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COVID-19에 감염됐던 사람에게 백신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이들 백신이 이

이 부정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

바이러스의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는지

부는 다른 것들보다 더 쉽고 빠르게 확산

여부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되어, COVID-19 확진 사례의 증가로 이

<백신 접종 유의사항>

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COVID-19로 인해 아픈 경우

습니다. ◆최근 COVID-19에 노출된 경우

현재까지 발견된 새롭게 등장하는 변형

여러분이 현재 COVID-19에 감염됐거

COVID-19에 감염된 사람과 최근 밀접

시간이 흐르면서 바이러스가 돌연변이(

들에 관한 데이터가 매우 초기의 것이기

나 COVID-19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아

접촉을 했다면(24시간 동안 6피트 이내

변화)를 일으키고 신종 변이들이 나타나

는 하나, 이들 백신이 변형들에 보호력이

는 경우 회복되고 격리가 완료될 때까지

의 거리에서 최소 10분간) 마지막 노출

는 것은 정상입니다.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학자들이 이

기다려서, 전염성이 있는 동안 접종소에

후 10일 동안 검역할 때까지 백신 접종

들 변형과 백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있는 타인이 그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

을 보류해야 합니다.

지에 관해 파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도록 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신종 변이/변형

COVID-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변이 몇 가지가 식별됐습니다. 이들 변이 중 일

[www1.nyc.gov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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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전기차 '2021 넥쏘' 주요 개선 사항 5가지

현대자동차 수소 전기차 넥쏘 2021년

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

형이 지난 1월 출시됐다. 2021 넥쏘는

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

용된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

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

도 기본 적용돼 최신 정보가 자동으로 업

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

데이트된다.

워윈도우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것이 특징이다.

조정하는 장치로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

2021년형 넥쏘는 강화된 운전자 편의

성수로 인한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레

사양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

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

치 커진 10.25인치 계기판 화면을 탑재

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

했다. 넥쏘는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한다.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최신 지도 정

다양한 편의사양 외에도 창문을 닫을

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다. 여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

기에 물 배출 기능, 레인 센서 기능도 모

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음성으로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에 고객 니즈를

할 수 있다. 넥쏘 10만대가 2시간(승용차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시트,

다. 또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

반영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기준 하루 평균 운행시간)동안 달리면 성

사이드미러 등의 열선을 켜고 끄는 것도

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인 35만5000명이 24시간 동안 호흡할

말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3.25

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고

한편, 넥쏘는 1시간 운행할 경우 26.9Kg

공기를 정화하는 수준이다. [2021.01.18

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클러스터는 운전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 열선

공기가 정화돼 성인(체중 64Kg 기준)

제어가 가능하게 했다.

42.6명이 1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로 호흡

다나와자동차, 조선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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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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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TOP 25 고교 분석… STEM 매그닛·프로그램 운영 학교 상위권 포진 ◆US뉴스&월드리포트 발표: US뉴스&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전국 고교 순위는 총 6가지의 항목에 점수를 매겨 순위를 산정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산정 한 6가지 항목은 1) 12학년 전체 학생 중 1개 이상 AP 또는 IB 과목 이수 및 시험 통과 비율 2) 수학 및 읽기과목 학력수준 충족률 3) 수학 및 읽기과목 점수 4) 학교 내 히스패닉, 흑인 및 저소득층 학생 등 소외계층 학생의 학업성과 5) 12학년 전 체 학생 중 복수 AP 및 IB 과목 이수 및 시험 통과 비율 6) 졸업률을 산정해 이를 가중 평균하여 순위를 매겼다. ◆STEM 초강세: 대학 전공 선택이나 커리어 선택에서 주목받는 ‘STEM’ 열 풍이 고등학교 순위에서도 반영되는 모 습이다. STEM 영재 양성을 위한 특수 목적으로 설립된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 술고등학교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고 교에 선정된 것을 필두로 톱 25 순위에 든 고등학교 중 절반이 넘는 16개의 고

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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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학교가 STEM 특성화에 맞춘 매그닛

며 앞으로 고등 교육뿐만 아니라 공립 교

점 만점을 받았다. 전국 2위와 3위를 기

학생의 비율은 단 2%에 불과하다는 것이

(Magnet) 학교이다. 나머지 9개 고등학교

육에서도 STEM에 특화된 학교와 프로

록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카데믹 매그

다. 바꿔 말해 여전히 98%의 여유 또는

의 경우 일반 학교이지만 매그닛 학교에

그램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매체는

닛 고교와 네바다주 영재학교 데이비슨

고소득층에 속한 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준하는 자체적인 STEM 프로그램을 운

예측했다. 전체적인 학교의 균형이 아닌

아카데미를 포함하여 상위 25위권 고등

교육 혜택을 누리며 명문대 입학, 고소득

영한다. STEM 대세론이 대학뿐만 아니

STEM 프로그램의 경쟁력만 놓고 봤을

학교 중 7개 고등학교가 대학 준비 지수

직장에 취업하여 높은 확률로 부의 대물

라 고등학교에서도 퍼지고 있음을 확인

때 2021년 최우수 STEM 고교의 영광은

에서 만점인 100점을 획득했으며 가주

림이 이어질 수 있다.

시켜 주고 있다. 지난 2019년 교육매체

뉴저지 소재 ‘하이 테크놀로지 고교'(전

옥스퍼드 고교, 뉴욕주 타운센드 해리스

또 코로나19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내에

‘퍼블릭스쿨리뷰(publicschoolreview.

국 53위)가 차지했으며 이어서 얼리 칼리

고교 등 15개 고교가 97점 이상의 대학

서 지역별, 인종별, 그리고 소득별 학생들

com)’는 향후 10년간 생산되는 일자리

지 앳 길포드(노스캐롤라이나, 전국 20

준비 지수를 기록했다. 대학 준비 지수와

의 학습 격차가 커졌다는 다수의 통계가

중 80%가 수학과 과학 관련 지식을 요구

위), 사이언스&엔지니어링 매그닛 스쿨(

관련해 눈에 띄는 점은 애리조나 소재 베

보고된 만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

하며 급성장하는 20개의 산업 중 15개의

텍사스, 전국39위) 베이시스 챈들러(애리

이시스(Basis) 차터 스쿨의 약진이다. 전

표한 전국 상위권 고등학교 순위에서 보

산업이 높은 수준의 수학과 과학 관련 지

조나, 전국 8위)가 2위부터 4위까지 순위

국 3위에 오른 베이시스 챈들러와 23위

인 지역별-소득별 편차 문제는 미국 공립

식과 배경을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예측

를 차지했으며 5위는 전국 1위인 토머스

에 오른 베이시스 오로 밸리를 포함해 베

교육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했다. 하지만 매체는 이어서 2019년 기준

제퍼슨 과학기술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리

이시스 페오리아, 스캇츠데일 등 전국 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05.10

미국 고교 졸업생 중 단 29%만이 대학

며 톱 5를 형성했다.

등학교 순위에 포함된 9개의 베이시스 차

EducationBridge+ 기사발췌]

터 스쿨 계열 중 8개가 대학 준비 지수에

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지식을 갖춘 채 졸

서 만점을 획득했다.

업하며 졸업생의 43%만이 대학에서 통

◆대학 준비 지수와 학업수준: 상위 25

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을 익혀 졸업하

위에 선정된 학교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는 것으로 보고했다. 이는 자연스레 미국

공통점 중 하나는 소속 교육구와 주 평

◆지역별-소득별 편차는 해결과제: 전

학생들 중 소수만이 STEM을 전공하는

균 대비 수학 및 읽기 과목에서 높은 학

국 고교 순위를 통해 미국 공립교육의 소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어 최첨단 기술 산

력수준을 보인 것뿐만 아니라 US뉴스&

득 계층 불균형 문제 또한 발견된다. 1위

업에 종사하게 될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

월드리포트가 산정한 ‘대학 준비 지수’에

에 오른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고등학교

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미국은 오바마

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의 경우 전체 학생 중 경제적으로 취약계

정부 시절부터 미래 산업을 위한 STEM

전국 1위를 기록한 토머스 제퍼슨 고교

층의 학생 비율은 단 2%밖에 되지 않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초당적인

는 12학년 전원이 1개 이상의 AP 과목

다. 어찌 보면 미국 내 최우수 공립교육

지원을 통해 미국 또한 STEM 인재 양성

을 이수하였고 또한 전원이 1개 이상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의

의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보고하

AP 시험을 통과하며 해당 점수에서 100

혜택을 받는 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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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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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은 무엇하는 곳인가? 그곳은 사랑하는

런 의미로는 부족하다. 이제 내 딸이 아니

사람을 만나는 곳이다. 아담이 그랬던 것

라 너의 신부이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아

처럼 하나님이 부르신 행복의 현장에서

담이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이는 내 뼈

하늘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감격하는 곳이

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내 분신이요,

아름다운 것처럼

에덴이다.

내 여자요, 내 몸이다. 나와 한 몸이다. 즉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눈이 부시게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

내꺼라는 것이다. 결혼은 몸으로 표현하

아름다운

는 요즘, 결혼의 풍속이라 할 수 없는 일

는 신앙고백이다. 여자는 이렇게 만들어

나의 신부여

시적 현상이겠지만 결혼식 모습이 변해

졌다. 아담이 깊이 잠들었을 때에 갈비뼈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도 너무나 변했다.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

하나를 취하여 만들었다. 즉 여자를 얻기

하나님이 부르신

나의 신부

적 폐해로인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 되었

위해서는 아담이 죽어야 했다. 내가 죽었

행복의 동산 에덴에서

에덴의 축복 임이여

다. 그럼에도 결혼이라는 대 명제아래 한

다가 살아나야한다. 내가 죽어야 여자가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과 결혼이라는 예

나온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오시는 것이

오월의 세번째 이야기

식을 통해 가정이 탄생되는 속성은 바뀔

다. 남녀의 만남은 기적이다. 아내와 남편

<결혼“marriage">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하여 오월은

이 한 몸이라면 아내의 탄식과 눈물과 고

인류가 시작 되면서 가장 많이 회자되

결혼을 위한 가장 좋은 계절로 생각한다.

민이 내 탄식이요, 내 고민이다. 그러므로

사랑하게 하였으니

는 것은 사랑이다. 노래, 시, 소설, 드라마

하여 진심으로 결혼이 무엇인가를 짧은

남자는 큰소리치면 안 된다. 매일매일 죽

기적 중의 기적이요

인간사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많

지면으로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함

어야 한다.

복 중의 복 임이여

고, 사랑이야기가 빠지면 이상할 정도이

께 진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

다. 그래서인지 사랑에 울고, 사랑에 죽

면 한다.

나 그대를 만나 감격함이여 오직 그대만을

아름다운 나의 사랑

고, 사랑에 산다는 말이 다 있을까?

부부는 각기 다른 환경, 분위기, 교육, 그 리고 큰 시각 차이를 가지고 만나는 만

필자는 결혼주례를 할때면 반드시 당부

남이다. 그러다보니 삶에 많은 갈등이 생

사람이 행복한 것은 사랑하는 대상이

하는 말은 결혼을 통해 하나님이 명하시

긴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고 잘못

나의 뼈중의 뼈요

있을 때이다. 결혼은 모든 지구상의 민족

고 베푸시는 축복의 말을 잊지 않고 전

된 것이 아니다. 이제는 서로 맞추어서

살 중의 살이니

들이 경이롭게 생각하고 있다. 인류의 최

한다.

함께 조율하고 하모니를 이루어야 한다.

내 분신 임이여

초의 만남은 에덴에서 남자와 여자의 만

현대의 결혼은 신랑이 입장하고 신부가

바이올린을 처음 사오면 줄을 끼고 맞추

나의 사람

남이다. 세상의 모든 신부는 아름답다. 왜

들러리들과 함께 뒤에 입장하게 된다. 그

는 작업이 필요하다. 제 소리가 나기까지

나와 한 몸이 됨이니

냐하면 신부의 시작이 에덴이기 때문이

때 신부의 아버지는 신부를 팔장끼고 들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듯 결혼도 마

다.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을 보시고 하나

어와서 신랑에게 인도한다. 대부분의 사

찬가지이다. 지금 감격하면서 몸으로 표

그대는

님은 그를 깊이 잠들게 하시고 갈비뼈 하

람들이 이대목에서 오해를 한다. -신부

현하는 신앙고백을 드리는 당신의 에덴

나의 기쁨이요

나를 취하시어 여자를 만드셨다. 그리고

의 아버지가 지금까지 잘 키워서 이제는

은 어디인가? Simyeonus@gmail.com /

나의 노래

는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던 것이다. 에

자네에게 인도하니 잘 데리고 살게나- 이

Youtube 심연의 글마루

그대는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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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과 절박함 쓰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보장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들의 삶 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많고,

요즘 한국의 한 여배우가 세계적인 명성

아무리 극복하려 해도 더욱 깊어지는 상

을 얻고 있습니다. 윤여정이라는 배우입

처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장벽은

니다. ‘미나리’를 통해서 아카데미상을 받

높아지고 넘어서려 할수록 상처의 골이

아서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 그녀가 자

깊어지기도 합니다. 보라, 윤여정이라는

신의 삶에 대한 여러 생각과 이야기를 털

배우가 노력하고 애써서 지금의 성공을

어놓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이루지 않았는가? 우리도 열심히 하면

감동을 얻고 있습니다. 윤여정 배우가 했

될 수 있다....는 성공담을 믿기에는 오늘

던 인터뷰 중에서 제가 고개를 크게 끄덕

의 삶이 너무 힘듭니다.

인 내용이 있습니다. 한 기자가 이렇게 질

다만 그녀의 삶의 여정을 통해서 한 가

문했습니다.

지 마음에 담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 것도 아니예요. 갑자기 몸이 아파서 내가

했어요. 내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있

리들에게 상처와 고통의 기억에 휘둘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고, 그것 때

는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불평하거나 원

지 않는 삶을 선택하는 용기가 있기를

아마도 기자는 좋은 선배 배우나 감독

문에 학비를 벌겠다고 시작한 것이 배우

망할 시간도 없었어요. 내 부족함을 알기

바랍니다. 그것이 열등감의 결과이든 가

들의 영향력이나 조언이 있었다는 대답

의 일이었는데... 내가 너무 못하는 거예

때문에 열심히 했고, 자녀들과 함께 살아

족들을 생각하는 절박함에서 시작되었

을 기대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윤여

요. 다들 기가 막히게 예쁘고 연기도 잘

내야 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어요.”

든 나의 지난 고통의 기억이 나의 오늘

정은 전혀 뜻밖의 이야기를 합니다.

하는데.... 나는 못했어요. 그래서 정말 노

아카데미상을 받을 정도의 배우이면 좀

과 내일을 결정하지 않도록 마음과 생각

력했어요. 가정부 배역이 들어오면 생활

세련되고 감동스러운 멘트를 할 수도 있

의 경계를 지켜야겠습니다. 부단히 노력

에서도 가정부로 일을 했고, 회사원 역이

었을텐데 그녀는 열등감과 절박함을 자

하면 성공할 수 있다... 가 아니라 상처와

기자가 다시 묻습니다.

들어오면 회사원이 되어서 연습했고, 대

신의 연기 생활의 동력으로 설명했습니

고통의 기억을 넘어서는 삶의 가치와 목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서 명문대학을

사를 걸어가면서 하는 배역이면 연습도

다. 그녀의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자신

적이 있어야 함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

졸업했고, 외모도 아름다워서 처음부

걸어가면서 했어요. 그리고 나는 정말 절

의 삶을 무너뜨릴 수도 있었던 상처를 원

니다. 아카데미상을 받아서 그녀가 아름

터 주인공으로 데뷰했는데 왜 열등감을

박했어요. 배우로 자리를 잡아가던 때에

망하지 않고 오늘의 최선의 삶을 열매로

다운 것이 아니라 이전의 삶의 질곡을 넘

말씀하시나요? 뭐가 그렇게 절박하셨나

미국으로 가서 결혼을 했고, 13년 만에

얻을 수 있었던 지혜와 힘을 이해할 수

어서는 늘 새로운 삶을 살기 때문에 아

요?”

이혼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아들

있었습니다.

름다운 것입니다. 그 아름다움이 새로운

“당신의 삶에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었 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아마도 그것은 첫째는 열등감 때문일 거구요.... 둘째는 절박함 때문일거예요.”

윤여정 배우가 대답했습니다.

둘을 키워야 하는데... 돈이 없었어요. 나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녀의 경험이 모든

연기의 도전으로 열매 맺은 것으로 생각

“나는 연기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무슨

는 아들들과 살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했

사람의 삶에 일반화될 수는 없습니다. 그

합니다. 그녀의 인생에 박수와 기대를 함

특별한 뜻이 있어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고, 아들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연기를

녀처럼 간절하고 절박하게 노력하고 애

께 보냅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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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국민 총생산량과 주식시장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작년 3월 주식시장이 34% 하락할 때 투

술(Innovation & Productivity) 때문이

투자하지 않고 받는 봉급이나 자영업

며 인구 대다수가 미래의 혁신적인 일에

수익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투자의 귀재

종사하고 있다.

인 워런 버핏은 ‘자면서도 돈을 벌지 못

지난 12년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했기

하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If you

에 언젠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한다. 틀린

don’t find a way to make money while

2000년 초 기술주 폭락과 2008년 금

말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이익에는 전혀

you sleep, you will work until you die.)’

융위기로 투자 돈이 반 토막을 경험한 사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

라고 언급했다.

람에겐 주식 투자 두려움은 당연하다. 그

은 10만 달러 투자가 40만 달러 이상으

미국에 백만장자는 약 2,000만 명이다.

리고 상승하는 주식시장에선 최고점이

로 불어났다.

100만 달러 이상의 연금자산을 쌓은

자자의 마음은 매우 두려웠다.

라 두려워서 투자하지 못한다. 이래저래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2021년 1분기 미국 총생산량(GDP)은 6.4% 증가했다. 경제는 회복하며 상승하고 있는데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무서워한다. 서민경제에서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 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제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부를 축적하 고 있다. 미국 총생산량과 주식시장이 어떤 연관 성을 가졌는지 큰 안목으로 살펴보자.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하지 않고 꾸

401K 백만장자도 속출하고 있다.

증가하므로 총생산량은 1.2%(2%-0.8%)

준히 투자한 사람에겐 이런 놀라운 수익

피델리티에 따르면 ‘401K 연금자산이

씩 성장하고 있다.

금을 받았지만, 이것저것 머리(?) 쓰며 투

100만 달러가 넘는 가입자는 26만2000

자하지 않은 사람에겐 아무런 혜택이 돌

명(2020)으로 증가했고, 2009년 401K

아가지 않은 것이다.

백만장자는 2만1000명에 불과했지만 10

미국이 독립하지 245년이 되었다. 이 당 시 전 국민의 자산 통계가 없을 정도로 매우 적었다. 그러나 2020년 말 미국 전

2007-09경기 침체로 미국민의 자산

국민의 순자산은 약 $124 trillion으로 최

$13 trillion이 사라졌지만 2009년부터

제대로 하는 투자는 현시점에 의해서

고치를 기록했다.

2018까지 순자산이 $40 trillion 이상으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기대하며

로 다시 불어났다.

투자하는 것이다.

순자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모두에서 주택 융자금, 신용카드, 학자금, 자동차 융자, 등 모든 빚을 제하고 남은 자산을 말한다.

미국 인구 단 10%가 주식시장 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

미국 총생산량은 평균 2%로 성장하고

미국이 독립한 1776년에는 전 국민의

이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있다. 여기에 인구가 3%씩 증가하고 있

80%가 먹고 살기 위해서 농업에 종사했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지만

다면 분명 1%씩 후퇴하고 있는 것이며

다.

여 년 만에 1150% 폭증했다’고 한다.

독자 여러분은 물론 사랑하는 아이들에 게도 투자의 필요성을 알려주어 우리 모 두 백만장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5/10/2021

결국에는 새로운 기록으로 증가한다. 이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유는 간단하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이것이 지속하면 미래가 암울해질 수밖

현재는 농업에 종사하는 숫자는 단 2%

에 없다. 그러나 사망한 인구수는 계산되

에 불과한데 전 국민이 먹고 산다. 이것이

수없이 많은 회사 중에서 누군가가 수익

지 않았다.

어떻게 가능한 일이며 농업에 종사했던

을 창출하면 투자자는 이러한 수익을 기

그 많은 사람이 현재는 무슨 일을 하고

대하며 끊임없이 투자하기 때문이다. 국

있는가? 질문해 볼 수 있다.

민 총생산량 1% 증가는 미국 500대 기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업 수입 2.5%~3%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 사망률이 2.5%이기에 인구 증가 율은 0.5%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민으로 0.3%(100만 명)를 더하면 인구는 0.8%

한 마디로 기술 혁신과 놀라운 생산 기

Adviser (RIA) 248-974-4212

노년의 삶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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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에 관하여… 야 하고, SSA(은퇴연금), Pension(개인연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금)등이 모두 매달 수입이 $2,000을 넘 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메디케이드 신

미국생활이 벌써 30여년을 훌쩍 넘었습

청을 돕다보면 의도적이던, 비의도적이던

니다. 한국에서 살아온것 보다 이민을 온

정직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서 어려움을

이곳 미국에서 산 기간이 더 오래되면서

격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도는 모두에게

미국에서의 삶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그

열려서 자격이 되는 사람에게 정직한 기

런 미국에서 “무엇을 먼저 배웠냐?”고 묻

회를 주는 것인데,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

는다면 저는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정직

은 혜택을 받지 못하게되고 결국 스스로

함”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의 인격과 삶에 먹칠을 하는 때를 보게

를 “정직”이라 쓰고, “신뢰”라고 읽고 싶

됩니다. 개인의 정직함을 바탕으로 주어

습니다.

지는 혜택을 고스란히 불신이라는 불명

이 말이 모든 미국인들은 정직하고 신뢰

예를 얻으며 뒷걸음 쳐야하는 미국생활

할 수있다는 말은 분명 아닐 겁니다. 그러

에서의 단적인 부끄러움에 우리는 좀더

나 미국생활의 기본 틀(Frame) 은 개인

신중해야만 합니다. 그 만큼 이 사회는 정

을 신뢰하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관

직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운영되기 때문

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

지 못한 것이 들어날경우 돌이킬 수 없

알고 있듯이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에

이 이를 가볍게 여길경우 너무나 비참한

의 신용(Credit)을 쌓는데도 그렇고, 개인

는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게되는 것 역시

게 주어지는 보험으로 미국사회보장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의 경력(Career), 혹은 개인의 이력(Per-

미국생활입니다.

인과응보(Retributive

도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정직함으로 당장 손해를 볼 것 같지만,

sonal History)를 만드는 것도 그렇습니

Justice) 입니다. 드러나지 않을 것 같은

(Medicare)가 보장해 주지 못하는 20%

종국에는 스스로의 존귀한 가치를 지키

다. 스스로가 고백하고 기록하는데로 일

거짓말은 분명히 밝혀지며 그것을 덮기

의 보험을 커버해 주기도 하고, 우리 어르

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부심으로

단 모든 신뢰를 받게 됩니다. 다른 특별

위한 거짓이 계속되면서 개인의 신뢰는

신들이 데이케어 센터나, 양로원 장기요

인해 큰 이익을 얻게된다는 것은 아주 단

한 확인절차를 거치는 경우도 있지만, 대

물론이거니와 개인의 인격과 사회적 지

양을 할 수있도록 100% 커버해 줄 뿐 아

순한 진리입니다. 국가와 내가 정직해 져

부분 그런 확인절차 없이 개인의 신뢰를

위마져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엄청난 결

니라 SSI(저소득층 생활보조금)을 매달

야하고, 나와 내 가족이, 나와 내 이웃이,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믿어 줍니다. 특히,

과를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정직하지 못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

내 이웃과 이웃이, 국가와 국가가 정직해

코로나 시대에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

한 것에대한 댓가는 아주 처절하다고 할

혜택을 받으려면 개인이 은행에 $2,000

질때 비로서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정직

에서 정부에서 주는 혜택이나 지원을 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는 미국에서

이상의 잔고를 가지고 있으면 안되고 이

한 땅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게

청할때도 개인의 신상과 인적 사항을 그

한인들이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 메디케

를 지난 5년동안 추적해서 확인합니다.

되는, 지극한 계산이야말로 현명하게 살

대로 받아주며 진행합니다.

이드(Medicaid)를 신청하는데 있어서 드

뿐만아니라,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생명

아가는 지혜의 시작일 것입니다. “정직”

러나는 정직과 거짓일 것입니다. 우리가

보험이 있을경우도 일정의 절차를 밟아

은 나로 내가 되게 하는 기본 명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뢰를 져버리고 정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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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다시 찾아온 전성시대 한 줄기 빛으로 내 인생에 찾아온 만남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지금은 그리워하는 시간으로 남았지만, 옷 수선이 바빠질 때면 배웠던 그 시절이

밤새 내린 비로 앞 마당에 화초들에게

새록새록 떠올려집니다.

물 방울이 대롱대롱 너무 청초한 느낌입

15일 토요일, 그 날이 파티 날입니다. 할

니다. 세상이 바뀐 듯한 모습으로 맞이한

수 있는 한계가 있으니 적절하게 내가 할

두번째 봄, 그리고 두번째 Mother's Day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어렵고 복잡한 것

입니다. 세 아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선물

은 못한다고 돌려보내고 금요일까지 4개

을 받고 보니 참 좋더라구요. 세월이 지남

의 드레스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번 시

에 따라 선물의 가격이 달라지는 것을 느

즌에는 12벌을 수선한 것 같습니다. 기장

낍니다. 장가 간 아들은 아들대로 집에

을 줄이기도하고 몸에 맞게 품도 줄이고,

있는 두 아들은 아들들 대로 돈 벌이를

문을 열고 지냈습니다. 가게 매상은 곤두

치기위해,,, 아이들 드레스를 입혀 놓으면

남학생들의 양복도 줄였으니 더 많이 한

하니 통이 커진 것입니다.이대로 나도 늙

박질했지만 렌트비는 일 원하나 안 깎아

정말 너무 예뻐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딸

거겠지요. 이 일로 3주 정도는 더 정신없

는 것인데 기특한 생각이 더 듭니다. 요

주고 자동으로 꼬박꼬박 빼 가고 이메일

이 없는 후유증이겠지요.

이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 활기를 찾

즘엔 나이가 들어서인지 벌써 5월인데도

로 사정도 해보았지만, 묵묵부답, 이미 계

작년에는 파티는커녕 졸업식도 못하고

찬물에 설거지하는 것이 싫더라구요. 분

약한 기간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졸업장만 우편으로 받았다고 했는데 파

명 나이 탓이겠죠?

지만 야속한 마음만 들고 있습니다.

티까지한다니 학생들이 너무 신나 하는

더 나아져야겠지요. 지금은 50%가 훌

은 듯한 분위기라 더 기대가 되고 있습 니다.

4월 부활절 전 후로 가게 사정이 많이

그래도 4월부터 조금씩 나아져서 얼마

모습에 저까지 덩달아 신납니다. 각양각

쩍 넘었는데 9월부터는 모두 오픈을 한

좋아지고 있습니다. 작년, 오지 않는 손님

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게다가 가게 부근

색의 드레스가 줄지어 걸려있습니다. 받

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학교도 매일가

을 기다리며 이를 어찌해야 하나 하고 많

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올 해에는 졸업파

은 순서대로 바느질을 합니다. 이럴 때면

고, 회사 출근도 매일하고,,, 아직 현실이

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버텨야 살 것

티를 재개한다고 하여 파티에 입을 드레

제게 바느질을 가르쳐 주신 분에게 늘 감

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생각만 해도 신납

같아 시간을 줄이면서 매일, 매일 가게

스들을 가지고 줄을 섭니다. 드레스를 고

사한 마음이 듭니다. 막막한 미국생활에

니다.

사회 뉴스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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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지만 이날 오후까지 특별한 물품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 손씨와 다른 친구가 나눈 카카오톡 대 화 내용 손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0분께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 와 통화하며 '정민이가 잠이 들었는데 취 해서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통화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바뀐 손씨 의 휴대전화를 들고 홀로 귀가했다. A씨 의 휴대전화는 같은 날 오전 7시께 꺼진 뒤 발견되지 않고 있다.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달 24일 손씨와 다른 친구가 나눈 카카 오톡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손씨는 카톡 대화에서 A씨를 만나기 위 해 한강으로 가기 전 다른 친구에게 "(A 씨가) 술 먹자는데 갑자기", "처음 접하는 광경", "이런 적이 없어서 당황함" 등의 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

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된 대학생 손정민(22)씨와 친구 A씨를 사

손씨의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

고 당일 목격했다는 사람 2명이 추가로

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가 발표돼야 드러

나왔다.

날 전망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씨는 지

중순께 통지될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날

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 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

# 손정민씨 아버지, 경찰에 '수사 촉구'

었다가 실종된 지 닷새만인 지난달 30일

탄원서 제출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탄원

#“정민씨 누워있고, 친구는 옆에서...

서를 전날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

”목격자 2명 추가 확인…사진 확보

혔다. 탄원서 자료 중에는 지난달 25일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

오전 5시 30분께 반포 한강공원을 찾은

는 전날 또다른 목격자 2명을 확인해 진

이들 중 진술이 일치하는 3명을 대동해

(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친구 A씨

A씨 가족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도

술을 확보했다. 조사는 목격자들의 요청

한강공원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의 통화 내역 등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포함됐다.

에 따라 구로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손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 전 2시께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목격자들은 '누군가 구토하는 모습을

실종 당일 상황을 면밀히 재구성하고 있

참고인인 A씨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서

봤으며, 잠든 사람을 깨우는 것도 목격했

다. 특히 경찰은 술자리 이후 손씨의 동

는 경찰이 신변보호를 할 것으로 알려졌

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 일부를 추정할 수 있는 촬영물을 받

다. 일부 누리꾼들이 범죄 혐의점이 드러

았고, 마지막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통해

나지 않은 A씨를 범죄자라고 단정하고

# 경찰, 故손정민씨 마지막 동선 재구성

실종 당일 오전 3시 40분부터 A씨가 홀

그와 가족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며 악성

에 총력

로 한강공원을 떠난 오전 4시 30분까지

댓글을 달거나 협박하는 경우가 있어서

손씨 일행을 봤으며, 약 50분간 가까운 거리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때 손씨가 바닥에 누워 있었고 친 구 A씨가 인근을 서성이다가 다시 손씨

경찰은 아울러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

50분간 두 사람의 동선을 집중적으로 파

다. 참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위협 우려가

옆에 누웠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

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

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상황 재

있는 경우 신변보호를 받을 수 있다.

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이 이 장

스, 친구 A씨의 통화 내역 등 확보된 자료

구성 측면에서 가치가 있는 제보라고 판

면을 1차례 촬영한 사진을 제출받아 조

를 바탕으로 실종 당일 두 사람의 동선을

단하고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라고 밝

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달 7일까

집중적으로 파악 중이다.

힌 바 있다.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사

손씨 사망사건이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 이어지는 신상털이·별점테러

지 총 5개 그룹, 7명의 목격자를 불러 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

건 진상을 밝힐 주요한 증거로 보이는 친

않은 상황에서 A씨는 물론 그의 가족의

종 당일 상황과 관련된 진술을 들었다.

서는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

구 A씨의 휴대전화 수색도 계속 진행되

신상까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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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A씨의 아버지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이 라며 한 개인병원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 병원의 포털사이트 페이지에는 ‘별점 테 러’가 이어지고 있고, “떳떳하면 나와라” “자수하라” “의사 자격 없다” 등 악성 댓 글 400여개가 달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 으로, 손씨 실종 당시 최면조사를 2차례 받은 데 이어 전날 9시간 넘게 경찰 조사 를 받았다. A씨의 아버지 역시 같은 날 경 찰 조사를 받았으며, 어머니의 휴대전화 도 임의 제출돼 포렌식 작업이 완료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이 손씨의 신발을 버 리는 장면 등이 담긴 폐쇄회로(CC)TV와 실종 장소 인근의 CCTV 54대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또, 손씨 실종 추정 시간대 를 일으킨 전 강남경찰서장이었다는 유

의 A씨 동선과 A씨가 탑승한 택시 운전 기사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 함께 술을 마신 A씨는 25일 오전 3

능성을 언급했다. A씨에 대한 의혹이 쌓

언비어도 퍼졌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

시 30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님과

여가자 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원 측은 지난 4일 “온라인상에 강남세브

경찰 관계자는 “서초경찰서 강력팀 7

통화한 뒤 4시 30분쯤 손씨의 휴대전화

꼬리를 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란스병원 특정 의료진을 거론하는 루머

개팀 전체와 서울경찰청, 한강순찰대와

를 소지한 채 귀가했다. 그 후 A씨는 어

는 A씨의 이름과 얼굴, 그가 졸업한 학교

는 사실과 다르며 본원 소속 의료진 가

기동대에서도 매일같이 관련 증거 등을

머니와 함께 공원에 돌아와 손씨를 찾아

등이 알려졌다. A씨의 아버지가 한 대형

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A씨의 외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어떤 예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씨의 유

법무법인의 대표라 의혹을 덮고 있다는

촌으로 거론된 전 강남경찰서장 역시 일

단 없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실체

족은 실종 당일 A씨가 취한 손씨를 깨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그

각의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직

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우지 않고 그의 휴대전화를 들고 귀가한

의 직업은 법무법인 대표가 아닌 강남 세

접 입장을 밝혔다. A씨의 가족 역시 곤욕

겠다”라고 했다. [2021.05.12 연합뉴스,

점, 사건 당일 자신이 신었던 신발을 버

브란스병원의 모 교수라는 소문도 나왔

을 치르고 있다.

2021.05.11 연합뉴스, 2021.05.10 조선

린 점 등을 이유로 A씨에 의한 타살 가

다. A씨의 외삼촌이 ‘버닝썬 사태’로 물의

지난 8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보 기사 발췌 및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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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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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행복의 요람입니다.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아서 그의 돕는 배필

우자가 있음으로, 자녀가 있음으로 누리

우가 많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하게 살

로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하와를

는 행복은 가장 큰 행복입니다. 하나님은

고 있어도 정신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이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은 이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정을 주

많습니다. 가정에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

어느 시대나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하면서

셨습니다.

들은 물질적으로 넉넉하지 못해도 마음

구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사람들은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가정의 시작이었습

사람들은 일인당 GNP가 높은 나라를

은 풍요함을 누리며 아름다운 관계 속에

돈을 많이 벌려고 하고 세상적으로 성공

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행복

경제적 수준이 높은 나라로 잘 사는 나

서 기쁘게 살아갑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

하고 출세하려고 하고 명예나 권세를 얻

하게 살았습니다. 행복한 삶의 가장 중요

라라고 합니다. 그러나 GNP가 낮은 나

씀하고 있습니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

으려 합니다. 그것을 행복의 길로 생각하

한 요소는 경외의 대상과 사랑의 대상이

라에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

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행복은 꼭 돈이 많

있어야 합니다. 인간에게 경외의 대상은

습니다. 그들은 바로 가정에서 행복을 누

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언 15장 17

아야 하거나 세상적으로 출세하거나 명

하나님뿐입니다. 창조주를 경외할 때 인

리는 사람들입니다. 행복지수는 경제적

절).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

예나 권세를 가져야 얻어지는 것은 아닙

간은 지고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

수준이 높다고 해서 높은 것이 아닙니다.

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니다. 오히려 돈이 많음으로 행복을 잃어

리고 사랑의 대상 중에 가족은 최고의

가족들 간에 사랑과 신뢰가 있고 서로 아

것보다 나으니라.”(잠언 17장 1절). 가정에

버리고 세상적으로 출세하고 성공함으로

사랑의 대상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

끼고 존중하며 살아갈 때 행복지수는 높

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서

더 불행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나님

다는 것은 행복을 누리는 최고의 요소입

아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집

도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가정은 행복

은 아담을 지으신 후 아담이 혼자 있는

니다. 부모님이 있음으로 누리는 행복, 배

에서 살고는 있지만 좋은 가정이 없는 경

의 요람이기 때문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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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2021 서울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놓는데 제기 위에 있던 청귤 몇 개가 백

자신이 아는 업체 사장에게 부탁해 용역

사장 위에 떨어졌다. 여자는 그걸 주워

회사에서 청소직으로 근무하는 것처럼

소매로 닦아 내게 하나 건넸다. 양 차장

꾸몄다. 건강보험료까지 정식으로 내고

이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두 손으

있어 서류만으로는 문제가 될 게 없었다.

로 받기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내가 그게 위조라는 사실을 아예 몰랐다

쥐고만 있었다. 청귤은 전체적으로 녹색

면 전혀 꺼릴 게 없었다. 하지만 이미 알

이었고 군데군데 노란 빛을 띠었다. 껍질

아버린 이상 그대로 진행할 수는 없었다.

은 무르지 않아 아직 단단했다. 양 차장

아무리 그 고객이 폐암 4기이며, 이미 너

이 내 손바닥에 놓인 것 중에 알이 작은

무 많은 종류의 항암제를 써서 더는 의료

것 하나를 집어 향을 맡았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밖에

“이촌역 지점에 있었을 때 모셨던 지점 장님 기억나?” “저랑은 악연이에요. 그분이 고과를 긁 어놔서 지금도 승진을 못 하는 것 같아 요.” “그래도 퇴직해서 그런지 얼굴이 좋아 졌더라. 청귤청도 두 상자나 사 갔어.”

남지 않은 상태라고 해도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지점장님은 곧 퇴직하니까 상관없었던 거예요.” 재직 문제로 대출이 어렵다고 보고하자 지점장이 나를 따로 불러냈다. 그러면서 유연하게 처리할 방법이 없냐고 은근히

이촌역 지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청

압박을 넣었다. 외부에서 감사가 나오더

귤 향이 떠올랐다. 양 차장의 어머니가 직

라도 서민구제금융은 그렇게까지 엄격하

접 담근 청귤청이 지점장실뿐만 아니라

게 따져보지 않는다면서 다시 한번 판단

창구에도 하나씩 놓였다. 청귤차라는 게

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서

별것도 아닌데 고객에게 반응이 좋았다.

류에 도장을 찍고 처리하면 모든 것이 내

상담할 때면 새콤달콤한 향의 정체를 궁

책임이 될 것 같았다. 이대로는 진행할 수

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 덕분에 고객

없어 사수였던 양 차장에게 도움을 청했

에게 청귤차 한 잔을 내오는 건 이촌역

다. 양 차장은 길길이 날뛰며 곧바로 지

지점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점장에게 따졌다. 지점장은 한 걸음 물러

한번은 그런 방식에 의문을 품은 적이

새를 천천히 매만지며 비뚤어진 고깔부

달콤한 차는 금리나 신용처럼 민감한 이

서며 내 자율에 맡긴 거라며 선을 그었

있었다. 정말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터 버선까지 다시 한번 점검했다. 덧신을

야기를 주고받을 때 확실히 효과가 있었

다. 그 말은 결국 내게 양 차장을 따를

대출이 나갈 수 없고, 돈이 필요하지 않

신고 멍석 위에서 채비를 갖추자 여자가

다. 씁쓸한 커피나 떫은 차를 대접할 때보

지 자신을 따를지 결정하라는 거나 마찬

은 사람에게 억지로 대출을 밀어 넣는 일

흰색 술을 가져왔다. 가닥이 풍성하고 끝

다 더 대화가 잘 풀렸다. 설명 듣는 시간

가지였다.

에 대해서. 당장 거래처에 문제가 생겨 대

이 구불구불한 술이었다. 심방은 술 안

이 길어져도 불만이 적었다. 가끔은 어떤

지점장이 나를 거칠게 몰아세웠다면 오

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소기업 사장에게

에 손가락을 넣어 위에서 아래로 몇 번

상품에 가입해야 청귤청을 사은품으로

히려 마음이 편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고금리의 제2금융권을 소개해 일정 비

쓸어내렸다. 꼬여 있던 술이 한 올씩 풀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보다 훨씬 더 능숙한 사람이었다. 지점

율 원금을 변제시킨다거나, 여유 자금이

리자 신기하게도 바람이 거짓말처럼 잦

그렇게 인기가 좋았던 청귤차가 지점에

장은 그 동기가 외환위기 때 어쩔 수 없

생겨 대출을 갚겠다는 사람을 내부 평가

아들었다.

서 사라진 건 지점장과 양 차장이 언쟁을

이 그만둔 사람이고, 그가 그만두지 않았

기간에 맞춰 억지로 미루게 하는 일은 정

심방은 노란 주발에 쌀을 가득 담았다.

한 이후부터였다. 두 사람이 다투게 된 원

다면 어쩌면 자신이 그렇게 됐을 수도 있

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양 차장은 그런

놋그릇 안에 흰 쌀을 붓고 무명으로 감쌌

인은 내가 거절한 어떤 대출 때문이었다.

었다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걸 정상이라고 말했다. 정말 조금도 망설

다. 쌀이 쏟아지지 않게 끈으로 단단하게

지점장은 자신의 친구라며 손님 한 명을

게 그런 걸 상상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말했다. 은

묶고 그 밑에 머리빗 하나와 소주병을 같

내게 소개해주었다. 직접 만나기도 전에

제비뽑기처럼 누군가는 잘리고 누군가

행이 자선단체는 아니잖아? 그 답은 간

이 얽어맸다. 무명천 밑에 매달린 머리빗

서류부터 건네는 게 처음부터 예감이 좋

는 살아남았던 시대를. 아무 잘못도 없이

단하면서도 명료했다. 영리법인의 선과

과 소주병이 부딪치면서 달그락 소리가

지 않았다. 그 고객이 신청한 대출은 서

운이 조금 나쁘다고 해서 그 사람이 평생

정의는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하지

났다. 주변이 적막한 탓인지 그 소리가 유

민구제금융 대출이었다. 재직만 확인된

어떤 수모와 고통을 감내해야 했는지. 그

만 그렇게 확신에 차 있던 사람이 이제

난히 크게 들렸다. 남자 중 한 명이 그걸

다면 신용등급을 따지지 않는 상품이었

런 말을 듣는 내내 조용히 입을 다물고

는 제주도에서 이런 짓을 벌이고 있었다.

들고 바다로 향했다. 물에 잠긴 바위를 지

다. 취급하기에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았

있었다. 딱히 대답할 수 있는 말이 아무

자카르타마저 포기한 채로. 아무리 사람

나 더는 들어갈 수 없는 깊은 곳까지 걸

다. 만약 돈을 갚지 못한다고 해도 국가

것도 없었다. 그런 사정은 분명히 안타까

이 쉽게 변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무책임

었다. 달그락 소리는 무명천에 감싼 주발

기관에서 대신 갚는 담보 특약이 있어 부

웠지만 아무리 따져봐도 나와는 아무 관

할 정도로 변해 버린 것 같아 솔직히 실

을 물속에 던져버리고 나서야 사라졌다.

담이 적은 대출이었다. 다만 문제는 그 고

계도 없는 일 같았다.

바람이 그치자 파도의 기세도 한결 약

객이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망스러웠다. 굿당에 도착한 심방이 멍석 위에 고무

해졌다. 여자가 소반을 들고 굿당에서 나

신을 벗어 앞코를 뒤집어 놓았다. 옷매무

왔다. 심방이 정해준 장소에 소반을 내려

내가 알아차려 버린 것이었다. 지점장이 준 서류는 위조된 것이었다.

멍석 위에 앉은 남자들이 악기를 집었 다. 서로 눈짓을 주고받으며 예행연습을 시작했다. 북채를 쥔 고수가 북을 두드리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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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장고수가 장단을 더하며 합을 맞췄다.

양 차장은 만장굴에서 가장 인기가 좋

징수는 징을 한 번 쳤다. 크고 웅장한 징

다는 거북바위 앞에서 일행을 모았다. 그

소리가 먼바다까지 닿아 사라지면 다시

곳에서 마이크를 켜고 거북바위와 해안

징을 쳤다. 심방은 징 소리에 맞춰 사방

동굴에 대한 설명을 잠깐 들려주었다. 노

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올렸다. 장고수

인과 함께 어깨를 맞대고 양 차장의 해설

의 박자가 조금 빨라지자 심방이 천천히

을 들었다. 바위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춤사위를 시작했다. 버선발을 높게 세우

모습이 제주도와 닮아 있었다. 가운데 볼

고 두 팔을 하늘로 뻗었다가 무릎을 굽

록한 부분은 한라산이 솟은 것 같았고,

히면서 다시 땅 밑으로 늘어뜨렸다. 제자

전체적인 윤곽도 해안선과 비슷했다. 바

리에서 낮게 뛰기도 하고 절을 하듯 허

위의 아래쪽에는 유선이 아직 남아 있었

리를 굽히기도 했다. 춤사위는 아주 느렸

다. 동굴 벽면에 그려진 것과 거의 같은

다가 갑자기 속도가 붙었다. 횟수가 반복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주변에 사람이 늘

물이 군데군데 고여 신경 써서 걷지 않으

높이였다. 아마도 천장에 붙어 있던 암석

될수록 동작이 조금씩 격해지고 빨라졌

어나 있었다. 뭔가에 홀린 것 같아 서둘

면 미끄러질 수도 있었다.

이 떨어졌을 때 그만큼의 수위로 용암이

다. 북과 장구의 박자도 그에 맞춰 더 급

러 돌아보는데 어쩐지 낯이 익었다. 자세

양 차장이 인솔한 단체는 오사카 지역

흐른 것 같았다. 용암에 잠긴 부분은 모

해졌다.

히 보니 낮에 양 차장을 따라 만장굴에

의 이쿠노구에서 온 재일 교포 상인회였

두 쓸려갔지만, 윗부분만큼은 섬처럼 남

갔을 때 만났던 사람들이었다.

다. 조센이치바라고 불리는 시장의 정식

은 것이다.

어둠 속에서 흰색 술은 선명하게 빛났

한낮이었지만 만장굴 내부는 굉장히 어

명칭은 미유키모리 쇼오텡가였지만 일본

“화산 동굴은 용암의 겉과 속이 식는 속

밤바다 앞에서 흰색 궤적을 그리며 허

두웠다.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갈 때만 해

에서는 코리아타운이나 조선 시장 같은

도가 달라서 생깁니다. 겉은 식어서 단단

공 위에 흔들렸다. 징수가 채를 한 번 휘

도 땅속으로 들어간다는 걸 실감하지 못

속칭으로 더 유명하다고 했다. 내가 처음

하게 굳지만 속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로

두르면 하늘로 치솟았고, 고수가 매화점

할 정도였다. 동굴이니까 어두운 게 당연

들어본다고 하자 일행 중 비교적 한국말

계속 흘러 이렇게 텅 비는 거예요.”

을 두드리면 땅으로 떨어졌다. 그 잔상은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어두운 줄은

이 유창한 어떤 노인이 자세하게 설명해

구천을 떠도는 도깨비불 같다가도 업을

몰랐다. 바닥에 설치된 조명은 박쥐 때문

주었다.

풀고 승천하는 혼령처럼 보이기도 했다.

에 밝기를 제한하고 있었다. 굴의 내부는

킨테츠선의 츠루하시역과 이마자토역

리듯 고개를 숙이고 바닥을 더듬거리며

누군가를 부르면서도 내쫓는 것 같았고,

좁고 어두워 천장에 매달린 종유석 같은

사이에 작은 강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면

앞으로 걷다 보니 어느 순간 공간이 넓어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하는 것 같았다. 한

걸 조금만 구경하려고 해도 금방 뒷사람

조센이치바가 나온다고. 과거에 제주에

지고 조명이 환한 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참 동안 그 자국을 두 눈으로 좇다 보니

이 다가왔다. 바닥은 또 울퉁불퉁해서

서 일본으로 떠난 사람 대부분이 그 일

그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나도 모르게 넋이 나갈 것 같았다. 문득

자주 돌부리에 걸렸고 천장에서 떨어진

대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비상 전화기 같은 것도 설치되어 있었다

다.

설명을 다 듣고 동굴 속을 걷는데 생각 보다 길이 일찍 끝나버렸다. 조류에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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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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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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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음)가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료 및 재발 방지법(이차예방법)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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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2) 기타

심장은 우리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급성 심근 경색증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해한다면 급성 심근 경색증으로 인한 고

관상동맥 수축(연축), 관상동맥 색전증,

부터 뛰기 시작하여 평생 동안 단 한 순

가장 흔한 병원입원의 원인 질환이면서

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

관상동맥 박리증(찢어짐) 등이 급성 심근

간도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심

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경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동맥경화증

성인 심장은 250-300g의 근육주머니

근 경색증의 초기 사망률은 약 30%에

로, 분당 약 70회 박동으로 약 5리터, 1

달하며, 사망환자의 50% 이상은 병원에

원인 및 병태생리

년이면 약 3천만 리터, 60년 동안이면 약

내원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

1. 원인

15억 리터의 신선한 피를 온몸으로 내보

져 있습니다.

1) 동맥경화반 파열과 혈전 형성

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의 벽에 콜레스테 롤이 침착되어 혈관 내부의 지름(내경)을

내는 엄청난 일을 합니다. 이렇게 쉬지 않

급성 심근 경색증에 대한 치료 약물 및

급성 심근경색증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

좁게 만들며,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혈류

고 많은 일을 하는 심장 근육은 충분한

치료법은 급속도로 발전하였으며 급성

은 동맥경화증이며, 가장 흔한 발생원리

에 장애를 초래하는 혈관질환입니다. 심

에너지와 산소를 공급받아야만 하며, 관

심근 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도 30% 이

는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거

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상동맥이 그 역할을 합니다.

상 감소시켰지만, 여전히 25명 중 1명은

나 균열이 생기면서 형성되는 혈전(피 덩

에 동맥경화(증)가 생겨 점점 커지게 되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

어리)에 의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면 혈관이 좁아져 혈류 장애를 일으켜 협

환입니다.

서 심근의 괴사(썩음)가 일어나는 것입니

심증을 야기하고,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

다.

근 경색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란 심장의 근육에 혈 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원 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근에 괴사(썩

급성 심근 경색증에 대한 원인, 진단, 치

102

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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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맥경화증의 진행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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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동맥경화증의 진행단계로는 최초에 정

하겠습니다.

상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서 혈 관내막이 두꺼워진 상태를 초기 병변상

3. 관상동맥 폐쇄(막힌) 후 심근 괴사(썩

태라고 합니다. 이후 좀 더 진행되면 대

음)의 진행

식 거품세포 내에 지질들이 거품을 만들

동맥경화증이 매우 심하게 진행되어 관

며 쌓여 내막이 상당히 두꺼워진 상태로

상동맥이 패쇄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하며

진행되는데 이때를 지방줄무늬 병변이라

괴사가 진행됩니다. 관상동맥이 패쇄 되

고 합니다. 동맥경화증상이 조금 더 진행

어 최초에 피가 부족하게 되어 허혈이 발

된 상태를 섬유화 죽상종이라 하는데 이

생하며 그로부터 2~3시간 이내에는 심

때는 침착된 혈관의 중심에 지질이 뭉치

근내막 중심부로부터 괴사가 진행되어

고 모여 크기가 큰 지질의 핵심을 형성하

점차적으로 외막으로 진행됩니다. 관상

게 되며, 지질을 중심으로 혈관평활근육

동맥이 패쇄 후 24시간이 지나게 되면 심

세포들이 증식하여 섬유성 뚜껑을 형성

(1) 변경 불가능한 위험인자

통풍

근의 전체가 괴사가 진행되어 돌이킬수

한 상태로 섬유화 죽상종이라고 합니다.

나이 : 남자≥45세, 여자≥55세

폐경과 경구피임제

없는 상태로 진행되게 됩니다.

성별 : 남자>여자

성격형태(A형)

타나며 섬유성 뚜껑이 균열되거나 파열

인종 : 백인>황인종

음주

되어 혈관 내 혈전이 생기며, 매우 심각

가족력 : 조기 심장병 가족력(직계가족,

기타 : 만성 신부전 환자, 종격동(종격)

이후로는 매우 복합적인 병변증상이 나

하게 진행될 경우 완전한 폐쇄로 급성 심

남자<55세, 여자<65세)

치료를 진행하여 혈액의 흐름이 다시 진 행되면 심근의 괴사로는 진행되지 않으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는 상기에서 기

므로 관상동맥의 패쇄 시간과 심근의 괴

흡연

술한 내용 외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

사 및 진행 상태는 일치한다고 할 수 있

고지혈증 : 고 LDL 콜레스테롤혈증, 저

은 인자들이 동맥경화증 및 심근 경색증

습니다. 일단 동맥경화로 인해 심근경색

의 발병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증이 발생하면 최단 시간 내에 혈액의 흐

근경색증이 발생하며 부분적으로 혈관

(2) 변경 가능한 위험인자

이 막히게 된 경우를 불안정 협심증이라 고 합니다. 이때 치료를 진행하여 혈전을 제거하고 섬유성 뚜껑을 치유하면 섬유

에 대한 방사선 치료, 스트레스 등

최초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후 20분이내

HDL 콜레스테롤혈증

화 죽상종으로 회복단계에 들어가게 됩

고혈압

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위험인자 중 변

름을 원활히 하여 주는 것이 최소한의 피

니다.

당뇨병

경 가능한 위험인자라도, 특히 흡연, 고

해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비만

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은 주된 위험인자

운동부족

로 철저히 관리하여 심근 > 경색증의 발

2)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

4. 급성 심근경색 후 좌심실 재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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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증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

체온 : 경색 4-8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는 다시 혈관을 개통하더라도 심실의 크

약간 상승할 수 있으며, 1-2일 사이에 열

기와 모양 두께 등이 바뀌게 되어 차후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심근경

증가할 수 있습니다.

차후 치료 및 진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

3) 심장 및 폐진찰

게 됩니다.

대개는 정상이나 심장 잡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지만 우리 심장은 어머니가 물려준 그대

좌심실 기능이 떨어진 부전이 동반된 경

로의 모양이 피를 온몸으로 가장 효과적

우, 폐에서 수포음이 청진될 수 있습니다.

으로 뿜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근 경색증 후 신속한 재관류 치료 및 적극적

3. 검사실 소견

인 약물치료로 좌심실의 재형성을 최소

1) 심전도 소견

화하는 것이 심장의 기능을 보존하고, 심 근 경색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일부 환자에서 급성 심근 경색증의 진 단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흡 : 초기에는 통증 및 불안으로 약간

색의 크기 및 압력, 막힌 부위와 범위가

아파트는 리모델링하면 새롭고 좋아지

4) 심장 핵의학 검사

심전도는 급성 심근 경색증 진단에 매 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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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 괴사(썩음)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 니다. 3)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일반적 치료 (1) 아스피린

진단 및 치료 1. 진단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맨 처음 투 여되는 약제

급성 심근경색의 진단 기준은 다음 세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있을 때 진단 가 능합니다.

(2) 흉통의 완화 병원에 도착하면 nitroglycerine의 설 하 투여, morphine 정맥투여, 베타 차단

① 전형적인 흉통

제 정맥투여를 통하여 흉통을 조절하고

② EKG 소견 (ST 분절의 상승과 Q파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감소시킵니다. 단,

의 변화)

저혈압이거나 우심실 경색, 24시간 내

③ serum cardiac marker 상승

sildenafil(비아그라) 복용 시 nitroglyc-

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

erine의 투여는 금기입니다.

심전도는 시간 경과에 따라 소견이 변하

땀이 동반되면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

며, 초급성기, 급성기, 아급성기를 예측하

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하게 병원

임상 증상 및 임상 소견

(3) 항응고제 치료 헤파린, 혈소판 응집 차단제 등

1. 증상 가장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은 가슴통

4)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재관류 치료

증입니다. 둔탁한 통증이 조이거나, 짓누

(1) 혈전용해제

르거나, 쥐어짜는 듯이 느껴지며 명치부

급성 심근 경색증은 혈전(피 덩어리)에

나 가슴 한 가운데의 통증이 전형적입니

의해 관상동맥이 폐쇄되어 발생하기 때

다. 통증이 가슴 이외의 부위로 퍼져나갈

문에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할 수 있으

수 있는데, 이러한 방사통은 주로 좌측

며, 이를 혈전용해제라 합니다.

팔, 목, 턱 등 배꼽 위의 신체부위에 흔히

혈전용해제는 응급실 내원 30분 이내

나타납니다.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통

에 환자의 정맥에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

증과 함께 땀이 날 시 급성 심근경색을

니다. 증상 시작 1-3시간 이내에 치료하면 가

강력히 의심할 수 있으므로 즉시 내원이

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환자

필요합니다.

가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

흉통 외에도 호흡곤란, 의식의 혼돈이

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 수 있으며 심근경색 환자의 20~30% 에서는 흉통이 없기 때문에 급사의 위험

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있습니다. 특히 수술 직후, 당뇨, 고령

심전도의 가장 특징적인 소견은 ST절

에서 많이 일어나며 이 경우 심근관류검

상승소견이며, 일부 환자에서는 ST절 하

사나 운동유발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

강이나 T파 역위로만 나타날 수 있습니

습니다.

다. 심전도는 심근 경색 부위 및 관상동맥

2. 진찰소견

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전용해제 치료는 증상 발생 3시간 이

효소 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하게 진단할

내에 내원한 환자에서 유용하며, 일차적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성형술과 치료 효과가 비슷합 니다.

2. 치료

2) 심근효소 검사

공률이 약 60-70%로 낮고, 재발이 높으

폐쇄된(막힌) 관상동맥을 신속하게 재

며(10-15%),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가능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24시

하고, 본인의 가슴 가운데를 주먹으로 두

심장근육에 주로 존재하는 심근효소를

간 이내에 발생하고 환자의 약 절반 이상

드리기도 합니다. 심근경색환자는 교감신

측정하여 심근 경색증 진단에 이용합니

은 첫 1시간 이내에 발생하므로 부정맥

경이 항진되고 심장의 수축기 기능이 감

다.

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

소되어 안면이 창백하고 땀이 나며 손발 이 차가울 수 있습니다. 2) 활력증후 맥박 : 대부분은 정상이며, 일부는 맥이 빨리 뛰거나 천천히 뛸 수 있습니다. 빈맥 혹은 서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압 : 대개는 정상이며, 일부는 약간 상

심근 괴사 시 혈액검사에서 증가하며, 경색의 크기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3) 심장초음파 검사 가장 신속하고 유용하게 이용되는 검사 입니다. 심근 경색증 환자에서 국소적인 심장벽 의 운동장애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승하거나, 심근 경색 부위가 큰 경우는 저

진단이 의심스러운 환자에서 응급 재관

혈압 혹은 심장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

류 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

니다.

이 됩니다.

혈전용해제 치료의 문제점은 재개통 성

1) 급성 심근 경색증 치료의 기본 원칙 개통시켜 경색부위를 최소화하는 것

1) 전신소견 환자는 극도로 불안해하고 안절부절 목

응급실에 내원하여 심전도 검사 및 심근

2)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때 환자 가 할 수 있는 응급조치

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2) 일차적 관상동맥 성형술 일차적 관상동맥 성형술이란 급성 심근 경색증 환자가 내원 시 신속하게 관상동 맥 풍선확장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실시하는 것으로, 폐쇄된 혈관의 재개통

망설이지 말고 119를 불러 일차적 관상

에 가장 우수한 방법이며 재개통 성공률

동맥 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이 95-99%로 높아 현재 가장 많이 이용

합니다.

되고 있는 재관류 치료입니다.

효과가 없는 한방약을 사용하거나, 개인

일차적 관상동맥 성형술은 환자가 병원

의원, 약국, 한의원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내원 후 90분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원

않습니다.

칙이며 더 빨리 하면 할수록 효과가 좋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6시간 또는 적어도 12시간 이내에 병원에 방문해야

습니다. 일차적 관상동맥 성형술은 흉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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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러 종류의 경미한 부정맥이 일시

12시간 이내에 내원한 환자에 유용하며,

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시간 이후라도 흉통이 지속되는 경우

신속한 관상동맥 재관류 치료 및 베타

실시합니다.

차단제 치료가 부정맥 발생을 최소화시

흉통발생 2-3시간 이내에 일차적 관상

킬 수 있습니다.

동맥 성형술을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재 개통되면 심근괴사 없이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심인성 쇼크 경색 첫 수 시간 이내에도 발생할 수 있

재발률은 일반 스텐트 사용시 20-30%

으며, 입원 초기에도 생깁니다.

정도로 약간 높았으나, 재발을 감소시키

적극적인 치료에도 70% 이상의 높은 사

기 위해 스텐트에 재협착을 억제시키는

망률을 보입니다.

약물을 코팅시킨 약물코팅 스텐트가 이 용되면서 재발률을 5-10%까지 감소시 켰습니다. 약물코팅 스텐트의 문제점으로 극히 소

맥 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 게 후송(B 단계)되어야 합니다.

1. 부정맥 심실성 빈맥은 급성 심근 경색증으로 인 한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의 환자에서 스텐트 내에 혈전이 발생

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 시술이 가능

할 수 있는데, 이는 혈소판 억제제인 아

할 수 있도록 응급 관상동맥 중재시술 팀

심실성 빈맥은 심근 허혈(피 부족)과 관

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치료로 예방하

이 항상 대기하고, 환자가 내원하면 신속

련되어 대개 첫 24시간 이내에 일시적으

하게 시술해야 합니다.

로 발생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후에 발

고 있습니다.

생하는 경우에는 임상 전기생리학적 검 (3) 관상동맥 재관류 치료가 지연되는 이유 및 개선책

합병증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는 일시적으

사 후에 삽입형 제세동기로 시술할 수 있

로 관찰되는 가벼운 합병증에서부터 생

심방 세동은 좌심실 기능 저하와 관련

막연한 기대로 기다리면서 시간을 낭비

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합병증까지 다양

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심부전 발생 가

하거나, 개인병원, 약국, 한의원 등을 방

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속한 재

능성이 높습니다.

문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관류 치료 및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방실 전도 차단으로 심한 서맥(느린맥)

합병증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시형 심박동기를

합니다.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급차를 불러서(A 단계) 일차적 관상동

실중격 파열 대개 심근 경색증 후 2-4일 사이에 발 생합니다. 회복 중 갑자기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혈압이 떨어지면 의심해야 합니다. 응급 수술을 필요로 하며, 사망률이 높 습니다.

습니다.

흉통 발생 후에도 “좋아지겠지” 하는

흉통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곧바로 119

3. 급성 승모판 폐쇄부전증 및 급성 심

4. 심부전 경색부위 및 정상 심근의 확장으로 인 해 심장의 수축기 기능이 감소하여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심장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약물치료 를 적극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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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독려 위해 주지사들과 화상회의하는 바이든 (워싱턴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총력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하는 모습이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에 있는 모니터에 비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방 정부가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연방정부 자금을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는 독립기념 일인 오는 7월 4일까지 성인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최근 들어 백신 접종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정부 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리오그란데강 넘어 미국 이민 시도하는 베네수엘라인들 (델리오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에서 베네수엘라 난민들이 미국과 멕시코 접경에 있는 리오그란데강을 건너 미국에 이민을 시도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에서는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사회 혼란이 이어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 540만여 명이 생 존을 위해 고국을 등졌다.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하는 미국 뉴욕 시민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시위대가 타임스퀘어로 행진하며 팔레스타인 지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 간의 대치 이후 가자지구의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체코 프라하성 앞에 놓인 코로나19 사망자 추모 촛불

"한국을 언박싱하세요"…LA 한류 행사서 'K 박스' 제공

(프라하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프라하성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놓여 있다. 체코는 코로나19 누적 사망 자가 3만 명에 이른 가운데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 LA 지사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언박스 유어 코리 아'라는 주제로 열릴 한류 홍보 행사에서 현지 미국인들에게 한국 영화·관광 홍보물과 한국 식품을 담은 'K 박스'를 나눠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K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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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비상사태' 속 바닥 드러낸 미 캘리포니아 호수

1년 만에 재개방된 미국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

(엘도라도힐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가뭄 비상사태'가 발령된 가 운데 10일(현지시간) 엘도라도힐스에 있는 폴섬 호수의 보트 정박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이 호수는 저수량이 평소의 38%에 불과한 실정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극심한 가 뭄이 계속되자 58개 카운티 가운데 41개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워싱턴 EPA=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 위치한 라파예트 광장에서 11일(현지시 간) 한 행인이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 동상 앞을 지나치고 있다. 라파예트 광장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벌어진 뒤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잦아지자 근 1년 동안 폐쇄됐다가 전날부터 일반에 재개방됐다.

베들레헴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 (베들레헴 신화=연합뉴스) 요르단강 서안 도시 베들레헴에서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는 도중 이스라엘 국경 경찰이 최루탄을 쏘자 몸을 피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재등장에 비상 걸린 대만 (타이베이 EPA=연합뉴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한 푸드코트에서 11일 손님들이 유리 가림 막이 설치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고 있었지만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긴장하는 상 태다. 당국은 감염원 불명의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코로나 경계 4단 계 중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AZ백신 부작용 속출에 접종 중단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신화=연합뉴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주도 토론토에서 11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온타 리오주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혈전을 유발했다는 보고가 속출하자 이 백신의 1차 접종을 즉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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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태 속 주유소에 몰린 차량 (그린즈버러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창고형 할 인마트 코스트코 매장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미국 동부 연료 소비량의 45%를 공급하는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시스템에 대한 지난 7일 해킹 공격으로 송유가 중단되면서 연료 공급난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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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발생 101일째도 저항 시위 계속하는 미얀마인들 (만달레이 EPA=연합뉴스) 미얀마의 지방도시 만달레이이서 12일(현지시간) 시위대가 도로 를 행진하며 군부 쿠데타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은 쿠데타 발생 101일째에 해당한다.

고국에 귀환한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램버트 국제공항에서 10일(현지시간) 한국전쟁 당시 숨진 아사 E. 밴스 상병의 유해가 의장대원들에 의해 운구되고 있다. 밴스 상병은 미 육 군 제7보병사단 소속으로 1950년 12월 2일 북한 장진호 인근에서 실종됐다.

코로나19 막으려 몸에 쇠똥 바르는 인도인들 (아메다바드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아메다바드 교외의 한 외양간에서 9일(현지시간) 주민들 이 쇠똥을 바른 뒤 기도하고 있다. '쇠똥 요법'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막 을 면역력이 증진되리라는 믿음에서다.

가자 지구 접경지역에서 불을 뿜는 이스라엘 야포 (가자 국경 EPA=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접경지역에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포 병대가 사격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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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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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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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의 불편한 진실 법 농장에서 아이를 데려오지 않습니다.'

"딸랑딸랑" 오전 10시, 오늘도 문에 달린 종소리가

과거 그곳에서 날랐던 수많은 반품 상

울려 퍼지기 무섭게 사방에서 개 짖는 소

자 속 생명들과 갈색 푸들의 섭섭한 표정

리가 터져 나온다. 오늘도 익숙한 손놀림

이 떠올랐다. 생명을 합법적으로 데려온

으로 앞치마를 매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들 반품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생명을 정

끼고, 카트를 끌고 뒷방으로 향한다.

식으로 유리장 안에 가둔들 아이의 덩치

오늘도 진열장 문을 열고, 무표정한 손

가 작아지지 않는다. 내가 직접 목격하고

을 뻗어 강아지를 뒤로 밀어붙였다. 청소

가담했던 그 끔찍한 학대는 펫샵이 가진

가 끝나면 바로 다음 진열장으로 발걸음

고질적인 문제였다. 그 펫샵은 가소로운

을 옮겼다. 나는 오늘도 한 달 전과 똑같

문구 한 줄로 착한 기업이 되어있었다. 그

은 일과를 반복하고 있다.

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은 귀여운 음악 을 입힌 강아지 영상으로 사람들의 판단

그런데 오늘은 마음이 편안했다. 오늘

력을 흐리고 있다.

은 강아지를 뒤로 밀어붙여도, 다음 진열 장으로 향해도, 아파하는 아이를 보아도

태로 펫샵을 고발하는 글을 제대로 쓸

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스타가 되었다. 그

마음이 편안했다.

수 있을 리 만무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야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였다.

사실, 많은 사람이 내 이야기를 읽는다 해도 당장 내일이 달라질 거라곤 생각하

오늘은 반품이라고 적힌 종이 박스를

핑계로 책임감을 가슴 깊이 묻어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하던 중

진 않는다. 내일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불

옮겨도 마음이 편했다. 그래서 그날, 펫샵

그사이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언론은

내가 일했던 펫샵의 계정을 우연히 발견

편한 진실을 계속 외면할 것이라고 꽤나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했다

했다.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팔로워하고

확신한다. 그럼에도 불편한 감정이 사람

문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도 글이 잘 써

며 호들갑을 떨고, 19대 대선에선 모든

있는 펫샵의 계정은 귀여운 음악을 입힌

들의 마음에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였으

지지 않았다. 서론부터 막혔다. 무엇을 얘

후보가 반려동물 공약을 들고 나왔다. 텔

강아지 영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소개란

면 좋겠다. 이 불편한 감정이 언젠가는 고

기해야 할 지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레비전에선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에 적힌 홈페이지로 이동하자 다음과 같

개를 들 것이라고 믿는다. [2020.03.11 꼬

도 떠오르지 않았다. 동정심이 무뎌진 상

쏟아졌고,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이 폭

은 문구가 적힌 팝업이 떴다. '저희는 불

리스토리 기사발췌]

을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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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주간필라 MAY 14.2021-MAY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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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증평... 고요한 호반길을 걷다 초록빛 호수가 말하네... 머물지 말고 천천히 흘러라 도 있고, 차를 타고 호수의 경관을 감상 하며 드라이브를 할 수도 있다. 청소년수련원에서 하늘다리를 건너면 농다리까지 수변을 잇는 걷기 길인 ‘초롱 길’이 이어진다. 두 길을 이어서 걸을 수 있지만, 청소년수련원까지는 차로 가고 거기서부터 농다리까지는 도보로 왕복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 하늘다리 주변 의 신록과 녹음이 절정이다. # 기록과 기억을 담는 곳…증평기록관 증평에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으로 ‘증평군청’을 추천한다. 정확하 게 말하면 증평군청 별관 1층 ‘증평기록 관’이다. 증평기록관은 지역의 기록보존과 기억 # 호수를 보는 자리, 호수를 걷는 길 충북 진천에는 이렇다 할 대표급 관광명

간다. 봄날, 진천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은

마을에서 차로 단번에 오를 수 있다. 전

공유를 위해 마련해놓은 복합문화공간.

저수지 수변에 있으니 말이다.

망대에서는 발아래로 초평호가 한눈에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소가 없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

진천을 대표하는 저수지는 초평호다. 초

다 들어온다. 수면 위에 점점이 떠 있는

박물관(Museum)의 영어 이름 합성어인

다리인 ‘농다리’가 있긴 하지만, 옛 다리

평호는 1958년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충

낚시용 좌대가 마치 근사한 수상 리조트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불리는 곳

하나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기란 역부족

북에서 수 면적이 가장 넓다. 낚시 명소

를 연상케 해 남국의 휴양지를 내려다보

이다. 이런 공간을 지자체가 운영하는 건

이다. ‘생거진천(生居鎭川)’이란 말이 있

로 알려졌지만, 빼어난 저수지 수변 풍경

는 기분이다.

증평군이 유일하다.

다. 진천이 살기 좋다는 얘기다. 살기 좋

이 알려지면서 근래 전망대와 걷기 길 등

‘한반도지형 전망’이란 공원 이름은, 동

2003년 군으로 승격했으니 ‘증평군’이

다면 여행하기도 좋은 곳일 텐데 진천은

이 조성됐다. 초록 숲이 그림자를 드리운

의할 수 없지만 호수 안쪽의 지형이 한반

란 정체성을 갖게 된 지 이제 18년. 증

관광지로 알려지지 않았다.

만수위의 초평호 수변 풍경은, 딱 지금

도 모양이라고 붙여진 것이란다.

평이 기록과 기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찬찬히 들여다보면 자원이 없지 않다.

가야만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멀리 초평지를 봤다면, 이제

건, 시간의 결핍 때문이 아닐까. 기억과

김유신 장군의 태실지도 있고 송강 정철

먼저 초평호를 멀찌감치 물러서서 굽어

가까이서 호수를 봐야 할 차례. 초평호에

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증평

과 표암 강세황의 묘도 있다. 천주교 순교

보는 전망대 얘기부터. 초평호를 끼고 있

는 물가에 바짝 붙어 걸을 수 있는 근사

의 정체성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일 수

지인 배티성지도, 삼층 목탑 법당이 인상

는 두타산(596m) 칠분 능선쯤에 ‘한반도

한 수변길이 있다. 붕어마을에서 호수를

도 있겠다.

적인 절집 보탑사도 있다.

지형 전망공원’이 있고, 공원에 전망대가

끼고 진천군 청소년수련원까지 가는 길

증평기록관은 주민들에게도 그렇겠지

세워져 있다. 전망대까지는 초평호 붕어

이다. 나무덱 길을 따라 느긋하게 걸을 수

만, 여행자들에게도 제법 재미있는 공간

이런 곳을 다 미뤄두고 초평호로 먼저

이다. 기록관 내부는 사진과 전시 자료 로 빼곡하다. 기록관에서는 ‘옛 사진 공 모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주민을 대상으 로 진행한 옛 사진 공모전으로 모은 365 건의 사진과 영상기록 중 47건을 기록관 에서 전시하고 있다. 1949년 괴산군 증 평면에서 증평읍으로의 승격을 축하하 는 기념사진부터 증평읍에 있었던 제일 극장의 1970년대 모습을 담은 사진 등 증평사람들의 일상이 빛바랜 흑백 사진 속에 있다. 기록관은 코발트색 책장과 진열대로 세 련되게 꾸며져 있다. 자칫 딱딱하다고 생 각하기 쉬운 기록들을 입체적으로 잘 정 리하고 시각적 효과를 고려해 흥미롭게 전시해놓았다. 기록과 기억에다 인물을 덧댄 것도 돋보인다. 이를테면 1925년 개 교한 도암초등학교의 1회 졸업사진이나 졸업생 이름 등을 전시하면서, 재직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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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초등학교 이혜영 교사를 불러내는 식이다. 증평역의 역사는 손 부길 증평역장의 증언과 기록으로 보여준다. 전시장 한쪽에는 홍성 열 증평군수가 기증한 증평출장소 공무원 시절 월급명세서와 업무 수첩도 있다. 인상적이었던 건 증평기록관이 ‘증평의 지금’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이었다. ‘증평기록가’ 양성프로그램을 수료한 주민들이 자신과 주변의 기억을 기록집으로 제작했다. 농업기술센터의 봉사동아리 회장, 마을 부녀회장, 16년 차 공무원 등 다양한 신분의 주민들이 기록집을 남겼 는데, 공적인 기록이나 정리가 아니라 대개 가족 이야기나 해외여행기 등 사적인 이야기들이었다. 기록집을 들춰보면서 새삼 느끼게 되는 건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일상도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역사가 될 수 있 다는 자각이다. 생각은 자연스럽게 ‘평범한 내 삶의 가치’에 대한 깨달 음으로 이어진다. # 책 한 권을 11만 번이나 읽은 까닭 내로라하는 명문가에서 태어난 만큼 기대를 한몸에 모았지만, 김득 신은 어릴 때 천연두를 크게 앓는 바람에 후유증으로 총기를 잃어버 리고 말았다. 책의 첫 단락 26자를 사흘을 외웠는데 첫 글자 한 자도 기억해내지 못했다는 기록을 보면, 질병으로 인한 뇌 손상이 있었던 듯하다. 학문을 배우는 속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김득신은 백 번을 읽 어 외우지 못하면 천 번을 읽고, 천 번을 읽어도 깨치지 못하면 만 번 을 읽는 식으로 핸디캡을 극복했다. 서른아홉의 나이에 겨우 소과(小科)에 합격해 마흔둘이 돼서야 말단관직에 오른 그는, 맡은 일이 탐탁 지 않았던지 곧 벼슬을 내려놓고 귀향했다. 대과(大科)공부를 20년 더 했지만 번번이 낙방을 거듭하다가 쉰아홉이 돼서야 문과 증광시에 합격해 65세에 풍기군수 자리를 거쳐 종 2품 벼슬인 가선대부 자리까 지 올랐다. [2021.5.10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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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연기해"..'빈센조' 송중기, '인생캐' 만났다 낯선 등장이 반갑다. 언제나 착하고 순진한 연

기를 많이 실감했다. 감사하게도 많이 실감하며

기를 선보였던 배우 송중기가 악랄하고 독해졌

배우들과 얘기했다"라고 '빈센조'를 향한 뜨거운

다. 보는 시청자도, 연기하는 배우도 낯설겠지만

호응에 감사함을 전했다.

새롭게 등장한 악역은 즐겁기만 하다.

송중기를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이

송중기는 3일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

다. '빈센조'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악역이라고

재범, 연출 김희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해서 나쁜 것만 있는 게 아닌 코믹, 누아르 등 다

로고스필름) 종영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

양한 요소가 섞여있었다. 이에 주로 선한 역을

타뉴스와 만났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

담당했던 송중기의 낯선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사실 '빈센조' 대본을 받았을 때 스스로에 대한

송중기 분)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

확신이 없었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더라.

분)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특히 박재범 작가의 작품은 코믹에 특화된 이미

이야기를 담는다.

지가 강하다. '내가 코미디를 할 수 있을까'라고

'빈센조'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6.6% 최고 18.4%, 전국 기준 평균 14.6% 최고

생각했는데 다시 돌아보니 많이 갇혀있더라. 다 양한 장르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1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그는 극 중에서 이탈리아 마피아이기 때문에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전국

이탈리아어를 구사해야 했다. 이에 많은 어려움

가구 기준으로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6위에

을 느끼기도 했다고. 송중기는 매 회마다 연기 칭

해당하는 기록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

찬을 받았지만, 이탈리아어 그리고 코믹 연기는

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9.1% 최고 10.2%, 전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 기준 평균 8.7% 최고 9.7%로 자체 최고를 경

"좀 더 오랜 시간 준비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간을 들인 만큼 나온다고 해서 스스로 아쉽다

1위를 지켰다.(닐슨코리아 기준)

는 생각도 있다. 처음에 빈센조를 이탈리아 남부

송중기는 극 중 빈센조 역으로 분했다. 빈센조

사람으로 설정했다가 중부로 바뀌기도 했다. 이

는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가족의 패밀리의 콘

과정에서 발음을 잡는 게 정말 힘들었다. 이런 디

실리에리다. 그는 냉혈한 전략가이며 완벽한 포

테일을 잡고자 했지만, 이탈리아 연기와 코믹 연

커페이스의 소유자이며 허를 찌르는 방법으로

기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최고 변호사다.

송중기가 연기한 빈센조는 극 중 정말 많은 사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드라마 방송할 때마

람과 다양한 관계를 가졌다. 가장 먼저 언급될

다 식구들에게 듣고 현장에서도 젊은 스태프분

인물은 전여빈이다. 전여빈이 극 중 연기한 홍차

들이 많아 화제되는 장면들을 들었다. 그래서 인

영은 빈센조와 동조 관계에서 로맨스로 확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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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간다. 하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에는 시청자들 사이에

슷하다. 사실 제목과 역할 이름이 같기 때문에 부담이 없

서 찬반 논란이 있을 정도로 뜨거웠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을 순 없지만, 드라마 내용 처럼 금가프라자 식구들과 함께

로맨스가 두근거린다고 말하는 한편 극의 몰입도를 깬다

하며 결속력이 상당했다. 그런 의미로 외롭지도, 부담스럽

는 의견도 존재했다.

지도 않았다."

"로맨스에 호불호가 있단 사실을 알고 있다. 난 개인적으

송중기는 '빈센조'가 인생 작품이며 인생 캐릭터라고 자평

로 다양한 의견이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의견이 있는

했다. 그는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에겐 미안하지만 최고로

건 사랑받고 있단 증거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난 찬성

신나서 연기한 드라마"라며 '빈센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

파다. 정말 적절했던 것 같다. 특히 20부 엔딩에서 홍차영과

기도 했다.

빈센조가 재회하긴 하지만 표정에선 헤어짐이 보이기도 한

드라마 내에선 빈센조 외에도 다른 악인들이 존재한다. 바

다. 이때 난 '다시 만나기 힘들다'란 마음으로 연기했다. 러

벨그룹 회장의 장한석, 동생 장한서(곽동연 분), 로펌 우상

브라인은 적절하게 들어갔다."

의 대표 한상혁(조한철 분), 로펌 우상의 변호사이자 장한

또한 그는 빈센조의 엄마 오경자(윤복인 분)와도 좋은 케

석의 수족 최명희(김여진 분)가 있다. 송중기는 20부작 촬

미를 보인다. 오경자는 극 중 장한석(=장준우, 옥택연 분)에

영을 하는 내내 4인 중 어느 악역을 해볼까 고민해본 적이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빈센조는 분개

있다고.

하며 악인들을 찾아가 총을 겨눈다. 해당 장면의 표정 연

"매번 네 사람을 보면서 생각했었다. 누구를 하면 좋을까

기는 보는 이의 감정을 끌어올렸을 정도로 깊은 슬픔을 갖

고민해봤는데 빈센조가 아니라면 최명희를 해보고 싶다. 최

고 있었다.

명희이야말로 현실에서 있을 법한 악인이다. (김)여진 누나

"원래 대본에선 '슬픔을 꾹꾹 참는다' 정도로 끝났다. 그런 데 난 정말 안되겠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내 감정을 존중해줬고 그대로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게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가 연기를 잘해줬기 때문에 나도 즐겁게 봤지만 한 번 해 보고 싶다." 사실 '빈센조'에는 석연치 않은 논란 몇 가지가 존재했다. 모든 복수가 사적 복수로 이뤄졌으며 20회 엔딩은 주말 저

그는 홍차영, 오경자 뿐만 아니라 사무장님, 안군, 조사장

녁에 시청하는 드라마 치곤 잔인한 수위를 보였다. 그럼에

등 금가프라자 식구들과도 특별한 호흡을 보였다. '빈센조'

도 인기를 얻은 '빈센조'. 송중기는 이런 현상을 마냥 기쁘

에서 타이틀롤로서 나선다는 건 상당한 부담이 있었음에

게 바라볼 순 없다고 말했다.

도 불구하고 송중기가 훌륭하게 해낸 이유는 모두 금가프 라자 식구들 덕분이었다. "이렇게 부담이 없던 적도 없는 것같다. 드라마 내용과 비

"사실 빈센조는 극악무도한 악인이다. 이런 사람이 응원받 는 것 자체가 슬픈 일이다. 박재범 작가의 글은 겉으론 웃겨 도 자세히 보면 슬픈 장르다. '빈센조'는 에피소드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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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빈센조란 캐릭터만 판타지라고 생각한다. 현실엔 이것보

"가장 애정이 깊은 캐릭터가 여림이다. 작가님이 그 이미지

다 더한 일이 많다. 작가님께서 현실에서 일어난 일을 인용

를 아주 비슷하게 소환해주셨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해 악인을 무찌르는 걸 보여줬다. 이 부분에서 많이 좋아해

싶었다. 예전에 (박재범) 작가님이 '코미디가 가장 크게 성공

주신 것 같다." 또한 송중기는 20화 엔딩의 잔혹성 논란에

했을 땐 권위있는 사람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일 때'라고 하

대해 "사실 20부 대본이 나왔을 때 우리끼리도 의견이 나뉘

셨다. 빈센조가 여림 도령을 연기하며 악인을 물리칠 때 소

었다. 그러니 다양한 의견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난 잔

름돋았다. 다시 만나서 반갑기도 했다."

인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극악무도한 사람이 어떻게 처단 당 했는지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중기와 전여빈 그리고 금가프라자 식구들은 함께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에 출연했다. '출장 십오야'

'빈센조'에는 중국 비빔밥 PPL(간접 광고) 논란도 존재했

는 나영석 PD가 출장이 필요하면 달려가 예능 배달 서비스

다. 빈센조와 홍차영이 밥을 먹는 장면에서 비빔밥이 등장

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장 십오야'와 '빈센조'의 만남

했다. 해당 비빔밥은 즈하이궈 브랜드의 인스턴트 식품으로,

은 송중기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회

중국 상품이었다. 방송 당시 중국의 한국 문화 공정 문제가

식 한 번 하지 못한 '빈센조' 식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심각하게 대두됐던 때이므로 '빈센조'의 중국 PPL 논란은

싶어서 추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져만 갔다.

"그날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잘 따라와줘서 재미있었다. 나

"사실 배우 입장에서 같이 상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영석 PD님은 바쁘신데 와주셨다. 마지막 촬영이 되면 드라

더라. 또, 드라마 외적으로 논란이 생겼으니 내적인 완성도

마 현장은 시간 싸움이라서 와중에 정해져 있다. 그렇지만

를 만드는 데에 노력했다. (논란으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이

다같이 짠하고 끝내고 싶었다. 사적으로 잘 못 모이지 않나.

계시다면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신뢰를 얻고자 했다. 오히

그러다 보니 출장 십오야가 생각났다. 원래 우상과 바벨그룹

려 현장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PPL 논란 때문에 실망했던

사람들까지 함께 하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하

분들에겐 주연배우로서 사과하는 게 맞다."

지 못했다. 그 부분은 아쉬웠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송중기가 드라마를 출연하면서 화제된 부분은 바로 KBS

'빈센조'로 색다른 연기를 보인 송중기는 코로나19로 인해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여림 이다. '성균관 스캔들'

촬영이 중단됐던 영화 '보고타' 촬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은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

보고타'는 1990년 대 낯선 나라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나 정

의 성장 멜로 드라마로, 송중기가 극 중 여림 역으로 활약

착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

했다. 이는 송중기의 '인생 캐릭터'로도 꼽히는 작품이다. '빈

룬다. 그는 "'보고타' 촬영이 한국에서 다시 시작한다. 해외

센조'에선 송중기가 여림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다

촬영을 할 순 없지만 난 주연 배우로서 어떻게든 작품을 잘

시 소환했다.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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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전여빈, 느와르 꿈 꾸던 소녀 느와르 틀을 깨다 최근 영상 인터뷰로 만난 전여빈은 바쁜 시간을 보내

을 잘 보셨고 수고했다고 하시더라. '멜로가 체질' 배우들

고 있었다. 당시 tvN '빈센조'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던

도 연락이 많이 왔다. 동료 여배우들은 영화 마지막 총

전여빈은 차량으로 이동하며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

격씬을 보고, 그런 역할을 해서 부럽다고 하더라.(웃음)

다. 전여빈에게 '낙원의 밤'과 재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 었다.

출연하는 작품을 보면 전형적이지 않은 여성 캐릭터 를 연기하는 것 같다.

'낙원의 밤' 재연은 느와르 영화의 공식을 깬 캐릭터다. 이런 점이 영화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됐나.

▶저도 대한민국의 한 여성으로서 어떤 여성이 되고 싶 은지 생각을 한다. 닮고 싶은 여성도 있고, 제 취향도 생

▶ '낙원의 밤'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하고 싶었다. 만약

긴다.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가는 것 같다. 성별을 뛰

재연이라는 캐릭터가 우리가 통상적으로 봐 왔던, 정통

어넘는 멋진 역할 하고 싶다. 그게 저에게는 가장 큰 생

느와르의 단순한 여주인공 같은 인물이었다면 아마 안

각이다. 어딘가에 국한되지 않는 멋있는 역할이고 싶다.

했을 것 같다. 다른 지점이 있었기에 꼭 하고 싶었다. 영 화의 마지막 10분이 '낙원의 밤'을, 재연을 선택하게 된

영화 속 마지막 10분의 총격씬이 굉장히 멋있었다면,

큰 이유였다.

그 앞에 나온 물회 장면이나 술주정 장면에서는 귀여 운 매력이 느껴졌다..

영화의 마지막 10분, 엔딩이 너무나 강렬하고 아름다 웠다. 어떻게 준비했나.

▶ '멜로가 체질;의 은정을 하고 넘어갔었다. 술주정이 나 물회 장면 이런 것이 가볍게 나와야 했기 때문에 너

▶ 그 10분을 재연이로 연기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

무 닭살스럽지 않게 툭툭 던지면서 하려고 했다. 사실

장면을 위해 총을 잘 쏘는게 중요했다. 누가봐도 저 친구

티는 안냈지만 쑥스럽기도 했다. 물회 장면에서는 물회

는 총을 잘 쐈겠구나 생각하게 만들어야 했다. 각이 흐

를 맛있게 잘 먹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열심히 먹었다.

트러지면 안되니까, 그걸 잘 보는 감독님의 눈이 필요했

먹방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웃음) 술주정

다. 총을 쏠 때 눈을 깜빡이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했다.

장면은 마음을 먹고 찍었다. 내가 어떻게 보여지든 상관

눈을 깜빡이는 순간, 총과 멀어 보이는 친구가 될까 봐

하지 말고 난장을 한번 피워보자 하고 마음을 먹고 연

신경을 많이 썼다. 촬영하면서도 틈틈이 근력운동을 진

기에 임했다.

행했고 이미 사격 연습은 많이 했기 때문에 두려움 없 이 임했다.

앞으로 배우로서 전여빈의 목표는. ▶나 전여빈과 배우 전여빈이 함께 잘 가고 싶다. 매 순

'낙원의 밤'을 본 동료들은 어떤 말을 했나. ▶ '낙원의 밤'을 보고 주변 동료 배우들이 연락을 많 이 주셨다. 문소리 선배님도 연락을 주셨다. '낙원을 밤'

간 매 작품을 만날 때 새로운 목표가 생기고 잘하고 싶 은 소망이 있다. 항상 그 전 작품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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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 맑고 예쁜 천우희.."나와 가장 비슷한 캐릭터" 냈다. 천우희 역시 이번 캐릭터가 자신의

습을 표현 할 수 있어 좋았다. 감독님께

것을 궁금해 했고 그런 시나리오나 캐릭

실제 모습과 가장 비슷하다며 애정을 드

서 예쁘게 찍어주겠다고 하셨는데, 개인

터에 더 끌렸다. 그러다가 '멜로가 체질'

러냈다.

적으로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

이후부터 내가 내 나이 대에 할 수 있는

천우희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비

다. 제가 무거운 역할을 많이 해서 밝은

것들, 표현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하게 됐

와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천우희 본인의

역할에 대한 갈증이 없지 않았다. 갈증

고 작품 선택이 달라진다.

이야기를 들었다.

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도전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일단 청춘물 아닌

소희 캐릭터를 위해 의상도 많이 준비

밝고 따뜻한 캐릭터가 참 잘 어울린다.

가. 한 살 한 살 나이 먹을 수록 청춘물과

했을 것 같은데.

연기하며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본

멀어질까봐 아쉬웠는데 지금에서라도 했

▶ 의상 피팅 테스트가 참 재밌었다.

인이 생각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다는 만족감이 있다. 최대한 오래 청춘물

2003년도에 유행했던 옷을 입어보는데

은?

을 하고 싶다.(웃음)

옛날 생각이 나더라. 물론 그때 감성 담 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희와 어울려야 되

▶ 내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싱 크로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했

소희를 연기하며 자신의 20대를 떠올렸

니까 의상피팅을 여러차례 했다. 감독님

던 캐릭터들이 이렇게 일상적인 부분을

을 것 같은데. 천우희의 20대는 어땠나.

과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은 최대한 내추럴

표현한 것은 드물었다. '멜로가 체질'도 내

▶저는 20대 초반에는 어떤 목표라는게

한 모습으로 가자는 것이었다. 물론 청춘

나이대를 연기했지만 땅에 발 붙어 있는

사실 없었다. 무얼 잘하는지도 몰랐고,

물이고 멜로 감성이지만 이 친구가 갖고

배우 천우희(34)가 맑고 예쁜 모습으로

캐릭터 아니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불안함도 크지 않고 조급함도 없었다. 그

있는 생활력과 씩씩함을 보여주는 것도

스크린을 찾는다. 그동안 '한공주', '곡성'

소희가 저와 제일 비슷하다. 소희는 배려

당시 제가 무언가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

중요했다. 그래서 내추럴하게 갔다.

등의 영화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을

가 많고 타인에 대한 상상력이 많은 인

문에 잃을까봐 불안하지도 않았던 것 같

사로잡았던 천우희는 영화 '비와 당신의

물인데, 그런 면에서 비슷한 것 같다. 저

다. 그냥 막연했던 느낌이다.

이야기'(감독 조진모)에서 맑고, 화사한

도 저 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

편이다.

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 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

'써니'나 '한공주' '곡성' 등에서 센 캐릭터

와 소희(천우희 분), '비 오는 12월 31일에

를 보여줬다. 정반대 지점에 있는 소희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

를 연기하며 고민은 없었나.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배우들 중 함께 고 민을 나누는 사람이 있나.

연기 할때 캐릭터에 아주 몰입하는 스

▶ 제 또래 배우들과 함께 나눈다. 물론

타일이라고 알고 있다. 현실적인 인물을

선배님들에게도 위안 받을 때가 많지만,

연기하며 좀 달라진 점이 있나.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들과는 공감대가

▶ 배우로서 표현하는 방식을 바꿔보려

있다. 문근영이라는 친구와 이야기를 많

고 나름의 노력을 했다. 연기적인 태도가

이 하고 저와 '스마트폰'을 같이 찍고 있

▶저는 작품을 할 때마다 제 모습을 항

달라졌다기보다, 작품을 선택하는 시각

는 김예원 배우, 그리고 한예리 언니와 함

그동안 감정적이고 강한 캐릭터를 주로

상 새롭게 본다. 제 모습을 객관화하기 어

이 변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나이가 어

께 이야기를 한다. 자주 보지 못해도 그

연기했던 천우희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렵지만, 소희도 다른 캐릭터라고 새롭게

리고 경험치가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인

나이대 느낄수 밖에 없는 그런이야기들

에서 밝고 따뜻한 캐릭터를 잘 소화 해

보고 연기했다. 그 나이대 생동감 있는 모

간 내면에 대해서 많이 탐구할 수 있는

많이 한다.

이 써 내려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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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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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지 시원해지는 물김치&냉국(1)

썬 다음 수박껍질과 배추에 천일염을 뿌려 절인다. 2 수박 과육은 2×2cm 정도 크기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속 시원한 물김치와 냉국을 좀더 색

썬다. 마늘은 채썰고 생강은 즙을 낸다. 4 냄비에 찹쌀풀 재료를 넣고 잘 저어가며 끓

다르게 즐겨보자. 간편하게 만들어서 후루룩~ 물김치. 입맛을 돋우

여 식힌다. 5 물에 천일염을 약간 넣고 녹여 소금물을 만든다. 6 ①의 수박껍질과 배

기에 제격인 물김치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맑은 젓

추에 ④의 찹쌀풀을 붓고 ⑤의 소금물과 매실청, ③의 마늘, 생강즙, 배, 미나리, 쪽파

갈과 마늘, 생강, 홍고추 등을 갈아서 김치 국물을 만든 뒤 고추, 쪽

를 넣어 고루 섞는다. 7 밀폐 용기에 ⑥을 담고 ②의 수박 과육을 넣는다.

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3 배는 껍질을 벗겨 채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3cm 길이로

파, 배 등을 넣어 맛을 더한다. 제철 재료로 만들면 더욱 신선하고 맛있다. 레시피를 2번에 결쳐 연재한다.

더덕 연근 열무 물김치 재료-열무·얼갈이배추 300g씩, 더덕 3개, 연근·양파 1/2개씩, 당근 1/3개, 쪽파 4~5

비트 양배추 물김치 재료-비트 50g, 무 100g, 양배추 1/6통, 미나리 5줄기, 쪽파 3줄기, 양파장아찌 2개, 양파 1개, 마늘 3톨, 생강 1쪽, 설탕 1큰술, 물 2L, 천일염 약간

줄기, 뉴슈거 1/2작은술, 양념(홍고추 2개, 마늘 10톨, 생강 1/4쪽, 양파(중간 크기) 1 개, 배 1/2개) 만들기-1 믹서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2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씻어

만들기-1 비트와 무는 나박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양배추도 나박썰고 미나리와 쪽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①의 양념과 뉴슈거로 가볍게 버무려둔다. 3 더덕은 껍질을 벗

파는 4cm 길이로 썬다. 2 양파장아찌와 마늘, 생강은 편썰고 양파는 강판에 간다. 3

기고 편썰어 자근자근 두들겨 펼치고 연근은 얇게 편썬다. 양파와 당근은 채썰고 쪽 파는 다른 재료와 길이를 맞춰 썬다. 4 밀폐 용기에 ②의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담고 그 위에 ③의 더덕과 연근, 양파, 당근, 쪽파를 올려 실온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숙 성시킨 뒤 국물이 생기면 냉장실에 3~4일간 뒀다가 먹는다.

물에 천일염을 약간 넣고 분량의 설탕을 넣고 녹여 소금물을 만든다. 4 밀폐 용기에 ①, ②의 재료를 담고 ③의 물을 부어 고루 섞은 뒤 실온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숙 성시킨 다음 냉장실에서 2~3일간 익힌다.

수박 물김치 재료-수박 1/2통, 배추 1/4통, 배 1/4개, 미나리 3줄기, 쪽파 2줄기, 마늘 4톨, 생강 1쪽, 천일염 적당량, 매실청 2큰술, 물 2L, 찹쌀풀(찹쌀가루 2큰술, 물 1/2컵) 만들기-1 수박은 껍질과 과육을 분리한 뒤 껍질은 얇게 저며 나박썰고 배추도 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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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2021-5/20/2021 84년 : 주변 사람들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므로 뿌듯하고 큰 힘이 생기는 때입니다. 72년 : 앉아만 있지않고 여기저기 다니는 일이 생겨야 즐겁고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60년 : 평소 부족했던 것을 배워야 할 때이니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48년 :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정해야 할 운이며, 부부간에 깊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85년 :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 쉬우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73년 : 자동차나 운전과 관련된 일을 조심하고 이성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할 때입니다. 61년 : 새로운 시작이나 도약을 위해 몸보신이나 체력을 기르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49년 : 겸손한 마음이 행복을 부르는 운이며, 신앙인은 깨달음을 얻게 될 시기입니다.

86년 : 어렵게 손에 쥐게 된 돈이 전혀 엉뚱한 일에 쓰일 운이니 신중하기 바랍니다. 74년 :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좋은 때이니 잘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62년 : 자기 고집대로 해야 일이 풀리며, 스트레스 해소는 반드시 그날 해야 합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있더라도 모임과 대화에는 빠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87년 :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나 가족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힘듭니다. 75년 : 취업과 진급 등에서 좋은 일이 있을 운이니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기 바랍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서 큰 발전과 성취가 있으니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51년 :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도 아랫사람을 믿고 느긋하게 지켜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88년 : 술이나 도박 등에 깊이 빠져들기 쉬우니 적당히 즐기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76년 : 갑작스런 침체기에 빠져들게 되니 수단을 가리지 말고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64년 : 작은 충고나 조언 하나로 큰 힘을 얻고 대단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52년 : 좋지 않은 일은 함께 나누어야 가벼워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89년 : 바쁜 움직임과 이동수가 예상되니 충분한 휴식과 취침이 필요한 때입니다. 77년 : 이번 주에 빌려주는 돈은 돌려 받기 어려우니 안면몰수로 대응해야 합니다. North Wales

Collegeville

65년 : 지치고 피곤해도 주말은 빛나니 어깨를 펴고 미소를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53년 : 조그만 금전적 이익을 쫓게 된다면 스타일 구기고 체면이 서지않게 됩니다.

90년 : 부모님으로 인해 자신이 빛나는 운이니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기 바랍니다. 78년 :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서 좋은 일이 많을 때이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6년 : 체면상 금전적 손해를 감수해야 할 운이니 생색이나마 확실히 내기 바랍니다. 54년 : 가정이나 직장에서 모든 일이 순조로우니 어깨를 펴고 대접 받는 시기입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79년 : 변화를 시도하려면 되도록 강하게 밀어붙여야 큰 효과를 얻을 시기입니다. 67년 : 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다툼이 있을 운이니 마음가짐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55년 : 접대나 오락으로 외박을 하면 힘들어도 주말에는 가정에만 봉사해야 합니다. 43년 : 일이 꼬여 당황하게 되더라도 며칠 내에 해결되니 대범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80년 : 부모님과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Colmar(Worked with Seller)

Amber(Worked with Seller)

68년 : 자신의 고집으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물러서는 것도 필요합니다. 56년 : 할 일도 많고 갈 곳도 많지만 대접을 받기가 어렵고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44년 :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의욕이 생기지만, 금전문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81년 : 내 생각이 틀린 것을 알게 되어도 남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해 손해를 봅니다. 69년 :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도움이 마음에 크게 와 닿고 큰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57년 : 이성을 대하기를 돌같이 하고, 믿는 사람의 말도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Souderton(Worked with Seller)

45년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야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 때입니다.

82년 : 새로운 취미나 레포츠에 관심이 생기지만 무리한 승부욕은 절대 금물입니다. 70년 : 쉽게 말을 바꾸고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아 따돌림을 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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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 힘든 일로 고생스러워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잘 극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46년 : 자녀 또는 말단 직원과의 허물없고 부드러운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83년 : 아무리 멋을 부리고 잘 보이려고 노력해도 전혀 실속이 없는 시기입니다. 71년 :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이기 쉬우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59년 : 사회적인 지위와 권위가 빛나니 지금의 마음과 영광을 오래 간직하기 바랍니다. 47년 : 눈앞에 보이는 당근이 없으면 열심히 노력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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