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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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겨우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은 마감되는 느낌이지만 보건수칙에 더욱 유의하시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헬렌스 아카데미는 2021년 7월부터 SAT를�포함한�여름특강을�시작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가능성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진행합니다. 2021년도의�여름특강은�기존의�여름특강과�달리�점심시간이�없이�진행됩니다. 2021년도�헬렌스�여름특강�진행일정 기간: 7월 6일 ‒ 8월 13일 (6주) 요일: 월/화/목/금 (독립기념일로�인해 7월�첫째�주만�화/수/목/금) 시간: 9시 ‒ 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헬렌스 Online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 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 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커먼 코어의 채택으로 가정에서 보호자가 수학을 가르쳐 줄 수 없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영어의 경우 수학과 같지는 않지만 정상교육이 불가능한 탓에 역시 심각한 교육공백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여년의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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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사, 사업체 정리시 깔끔하게! “재활용품, 버리는 물건 무료로 수거합니다”문태성 사장 이사할 때! 내 사업체를 정리할 때! 처분하고
약 11년 전,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버려
싶은 물건이 있을 때도! 문태성 사장에게 연
지는 게 아까워서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는 마
락하면 무료로 재활용품이나 버리는 물건들
음에 재활용품 수거 및 중고품 비즈니스 회
을 수거해 준다.
사를 설립했다는 문사장은 11년이 지난 지금 까지 확실한 일처리로 동포들에게 신뢰를 받
모든 물건 수거 가능 문태성 사장은 거의 모든 물품들이 수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레스토랑, 뷰티서플라
으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8년 전부터는 헌 옷들 중 일부를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기부하 고 있다.
이, 세탁소 등 내 사업체를 클로징 할 때, 또 는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산뜻하게 처분하
적성에 딱 맞는 일
고 싶을 때, 가정 이사시 정리하고 싶은 물품
문사장은 88년, 올림픽 개막식 날 아침 가
들. 물건의 크기나 종류도 상관없이 수거해 준
족 초청으로 미국에 이민 왔다. 한 때 시애틀
다. 냉장고, 세탁기, 가구, 옷, 신발, 그릇, 테이
에 몇 년 거주했던 것 외에는 필라델피아 지
블, 의자, 가게에서 팔다 남은 물건 일체까지.
역에서만 줄 곳 지내 거의 30여년의 세월을
물건의 양이 많든 적든 필요할 때 전화 한통
이곳에서 보냈다. 10년 동안은 레스토랑 비즈
이면 깔끔한 뒤처리가 가능해진다. 수거지역
니스도 했었다. 한 번 일을 시작하면 꾸준하
은 필라델피아 지역뿐 아니라 뉴욕, 북부뉴저
고 우직하게 하는 편이라 레스토랑 비즈니스
지, 델라웨어 지역도 무료로 방문 수거를 해주
도 오래 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자신
고 있다. “거의 모든 물품을 수거한다고 보시
의 적성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고 한다. 무엇
면 됩니다. 사람들이 정리가 다 된 깨끗한 모
보다 정리가 안된 집이나 사업체에 가서 정리
습을 보고 너무 좋아하며 고맙다고 말씀해
해주고 깨끗해진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즐겁
주실 때 마다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다. 수고한다며 아침밥을 차려주는 손님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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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마움에 차비라도 챙겨주는 손님들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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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
을 나누는 것도 그에게는 기쁨이다. 철두
문사장은 무료로 수거한 물품들 중에서
철미한 일처리와 11년차 베테랑의 수거
재활용 가능한, 쓸 만한 제품들을 선별하
솜씨에 입소문은 빠르게 퍼졌고 비즈니
여 수리한 후 싼 가격으로 판매해서 수익
스도 점차 성장해 나갔다. 그를 신뢰하는
을 창출한다. 그냥 버려질 물건들도 그의
손님들이 때로는 “피아노 운반을 해야하
손을 거쳐 새 주인을 만나 재사용 될 수
는데 그것도 도와주실 수 있나요?” “이사
있는 기회를 얻는 셈이다. 버리기는 아깝
도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부탁을
고 그렇다고 줄 사람도 마땅치 않을 때,
해서 요즘은 가끔씩 운반이나 이사도 도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처분해야 할 물건
와주고 있다고. 그의 일처리에 대한 고객
이 애물단지처럼 자리를 차지할 때, 손님
들의 믿음과 사람들을 돕고 싶어하는 문
은 물건을 처분해서 좋고, 물건은 재활용
사장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다.
되니 쓰레기도 줄어서 좋고! 여러모로 그 가 하는 일은 동포들을 도울 수 있을 뿐
여유롭게 예약하세요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오늘 내일 당장 방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보탬이 되는 꼭 필 요한 일로 느껴진다.
문 요청을 할 경우, 이미 정해져 있는 스 케쥴이 있어 도와드릴 수 없는 경우가 있
앞으로도 꾸준히 이 일을 하고 싶다는
다. 또 손님이 특정 날짜를 지정하며 부
문사장은 언제든 일이 맡겨지면 최선을
탁할 때는 어떻게든 맞춰드리려 노력하
다해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확히 처리할
지만, 가끔은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니
것을 약속했다. 사람을 돕는 마음으로,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예약하시기를 추
또 감사의 마음을 서로 나누면서, 버려지
천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
는 아까운 물건들이 문사장의 손을 거쳐,
분 손님의 스케줄에 맞춰 확실한 일처리
보다 많이 재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듯 일
[줄리 장 편집국장]
하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꼼꼼하고 정 확하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일하고
문태성 사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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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장관, 필라델피아 6.25참전비와 서재필기념관 방문 국가보훈처장관(황기철) 일행이 지난 5
커버리 박물관(Faith and Liberty Dis-
월 22일 필라델피아 6.25참전 기념비와
covery Center)을 잠시 들렀다. 이 박물
미디어(Media)시의 서재필기념관과 기념
관은 미국성경협회(American Bible So-
비를 방문하였다.
ciety)가 수년간 6천만불을 투자하여 지
장관 일행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순방
난 5월1일에 새로 개관한 첨단 박물관으
수행 겸 6.25 참전용사 4만여명의 이름
로서, 성경을 중심으로 미국의 자유에 큰
이 새겨지는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을
영향을 이룬 위대한 미국인 22명을 선정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일정을 쪼개어 필
하여 사진과 기록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라델피아를 찾았다.
여기에 애브라함 링컨, 마르틴 루터킹 등
먼저, 오전 10시반에는 지역 재향군인
과 함께 서재필 박사도 선정되어 많은 사
회, 서재필기념재단, 뉴욕총영사관필라
람들이 아시아인들의 역사를 배울 기회
출장소, 한인회, 노인회 등 여러 지역 단
가 주어졌다.
체와 함께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에 위치
선정 작업에 많은 자료를 제공한 서재필
한 6.25참전비에 참배했다. 이자리에는
기념재단(최정수 회장)은 박물관측 인사
임종민씨, 죠지 울머(George Ulmer)씨
와 방문 협의를 하였으며, 이날 장관 일
등 연로한 6.25참전용사들이 트럼펫 연
행이 방문하게 되자 미국성경협회 로버
주에 맞춰 전사자에 대한 엄숙한 묵념을
트 브리그스(Robert Briggs)회장과 박물
올림으로써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관 관계자들이 환영하고 기념촬영을 하
또한, 데이비드 오(David Oh) 필라델피
사장을 전달했다.
받은 바가 있다.
였다.
아 시의원은 참석한 보훈병원의 캐런 플
한편, 필라델피아 6.25참전비는 바이든
장관 일행은 다음 행선지인 서재필기념
장관 일행과 참전용사 등은 오후 12시
러허티 옥슬러(Karen Flaherty-Oxler)
대통령이 지난해말 당선 직후 가장 먼저
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미국독립기념관
경에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하였으며, 브
이사 등과 함께 국가보훈처장관에게 감
공식 방문함으로써 많은 언론의 주목을
건너편에 위치한 패이스 앤 리버티 디스
라이언 피츠패트릭(Brian Fitz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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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은 서재필이 1925년부터 타개시까지 26년간 살 았고 이후 차녀 뮤리엘 여사가 1984년까지 머물렀던 곳 으로서, 재단이 이를 매입하여 1990년부터 기념관으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에는 전시품과 건물이 심하게 낡아 많은 분들이 걱정하였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총 사업비 84만불 중 62만불(7억원)을 지원하였고, 마침내 지난해 10월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치고 기념관을 재개관 하였다. 현재 서재필재단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미디어시 로즈 트리공원(Rose Tree Park)에 있는 서재필기념비 주변 을 다시 꾸미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밑그림을 미연방 의원 보좌관, 밥 맥마혼(Bob McMahon) 미디
완성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어(Media) 시장, 어퍼 프라비던스 타운쉽(Upper Prov-
서재필기념비는 1975년에 한국정부와 지역한인들이
idence Township) 관계자, 지역 로터리클럽 회원 등 많
나서고, 공원 측으로부터 부지를 제공받아 건립되었으
은 지역인사들이 나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며, 그동안 오랜 세월이 지나 주변정비가 필요한 상황
특히, 미연방 의원 보좌관과 미디어(Media) 시장은 성 조기와 감사장을 장관에게 전달하였으며, 이에 대해 “ 한국이 어려울 때 피를 흘리며 싸운 미국인들을 잊지 않는다”며 한미간의 우애를 다지는 인사로 답했다.
이다. 한편, 당시 기념비 건립을 위해 김흥수 화백, 이은상 시 인, 이정식 교수 등 많은 인사들도 참여하였다. 장관 일행은 기념관에서의 무궁화나무 기념 식수와 서
장관 일행은 기념관을 둘러보기 전에 서재필재단 최정
재필기념비 방문을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의 모든 일
수회장으로부터 기념관 운영과 발전에 대한 보고를 받
정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출발하였다. [서재필재단 기사
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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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필라델피아 기념식 성료 지난 5월 18일(화) 오후 5시 필라델피아
필라 5.18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김양일
2 Penn Center에 위치한 주뉴욕총영사
준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행사 장소 제
관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에서 제41주
공 및 진행에 도움을 준 필라델피아 영사
년 5.18민주화운동 필라델피아 기념식
사무소 이종섭 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 ‘필라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행
“우리 모두가 갈등과 편견과 혐오감을 해
사 준비위원회(이하 필라 5.18 기념행사
소하고 합심하고 단결하여 국가 발전과
준비위원회)’주관으로 열렸다.
동포사회 발전에 몰두함이 41년전 대한
이날 행사는 필라델피아 민주연합, 미동
민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산화하여 가신
북부한인회 연합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영령들을 위로하고 고통속에서 절규하고
의 필라델피아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졌
계신 많은 부상자님들과 유가족을 위로
는데 후원단체 회장단, 필라 인근지역 한
함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
인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한 분
델피아협의회 한고광 회장, 미동북부한
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인회 연합회 이주향 회장, 중앙펜실베니
첫 순서로 모든 참석자들의 헌화가 있 었다.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 작가
곧이어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이종섭
나 직접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치유의 시
아 해리스버그한인회 최태석 회장, 대남
가 작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
소장이 대통령기념사를 대독했다. 문재
간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시민을 향해 기
부뉴저지한인회 성티나 회장의 기념사가
하여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회가 주
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희망의 오월은
관총과 저격병까지 배치하여 조준사격
이어졌다. 이들은 하나같이 5.18광주민주
최한 ‘예술만장전-5월의 미풍’에 출품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열립니다. 지
했다는 계엄군 장병들의 용기 있는 증언
화운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기여
만장그림 ‘살아오르다’를 필라 5.18 기념
난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
이 전해졌습니다” 라고 하면서 옛 전남도
를 했다고 강조하면서 해외동포들과 자
행사 준비위원회로 보내주어 이날 행사
회’가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과 암매장 사
청 건물을 1980년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녀들에게 그 뜻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
장에 설치하였고 그 앞에 모든 참석자들
건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습
하기 위한 계획과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도록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자고 하였다. [
이 차례차례 헌화했다.
니다. 올해 3월에는 계엄군이 유족을 만
시상 계획을 밝혔다.
필라델피아 세계한인민주회의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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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철도노동자, 총기난사… 동료 8명 살해 후 극단 선택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철도 노동자
문제가 있는 거냐”고 개탄했다. 올해 미
가 총기 난사 사건을 벌여 직장동료 8명
국에서 4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올
총기 난사 사건이 231건 발생했다. 지난
해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사
주말에만 미국 전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
건 중 가장 많은 피해자를 냈다.
으로 최소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LA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26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해
오전 6시 35분쯤 산호세의 밸리 교통공
리스 부통령과 나는 오늘 아침 산호세에
단(VTA)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공단 직
서 일어난 끔찍한 비극에 대한 보고를 받
원인 새뮤얼 캐서디(57)가 당시 회의 중
았다"며 총격사건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
이던 직원들을 향해 닥치는 대로 총기를
를 표하고,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난사했다. 이 사고로 VTA 직원 8명이 목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앞서 발생한
숨을 잃었다. 캐서디도 총상을 입고 숨진
애틀란타 스파와 콜라라도 식료품점, 사
채 현장에서 발견됐다. 사건을 조사 중인
우스캐롤라이나 가정집과 인디아나폴리
수사당국은 캐서디가 직장으로 출근하
스 페덱스(FedEx)에서의 총격 사건들을
기 전 집에 불을 질렀으며, 총기난사 후
언급하고, 다시 조기를 게양할 엄숙한 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확실하다고 보
무가 있다며 애도를 표했다. 난사 사건이 직장 내 갈등과 관련 있는
상하고, 매우 조용한 사람”이라고 증언했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VTA 건물에 폭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산
다.
발물을 심어놨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호세 앙마 코트에 있는 용의자의 집에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오
회에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한다"면서 "
보고 경전철 운행을 전면 중단한 뒤 탐지
총기와 대량의 탄약을 발견했다. 이혼 후
후 기자회견에서 “같은 사고가 끝없이 반
미국인들의 요구를 들어 이 전염병 같
견 등을 투입해 폭발물을 찾고 있다.
혼자 살고 있는 용의자는 VTA에서 약 8
복되고 있다”며 “대체 미국에 무슨 일이
은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달라"고 했다.
년을 일했으며, 이웃들은 그가 “매우 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 대체 우리한테 무슨
[2021.05.27 조선일보, 뉴스1 기사발췌]
고 있다.
LA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 이번 총기
의회를 향해 총기규제법안 처리도 당 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시 한번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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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평화통일 골든벨 지역 경선 결과 다.
지난 2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온라인으 로 진행된 필라 협의회 경선은 33명의 청
그리고 김채경,송성빈 학생은 6월 16일
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경선
저녁 8시에 미주지역 경선에 필라 지역을
은 한글과 영문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으
대표하여 참가한다. 여기에 입상한 학생
며, 답안도 영문 혹은 한글로 제출되면서
은 7월 30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종
2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했다.
합결선대회(한국 내, 해외포함)에 참가하 며 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은 막
이날 경선 시작에 앞서, 한고광 필라협의
을 내린다.
회 회장와 김정숙 동중부 한국학교 회장 님의 개회사와 격려사, 그리고 헬렌 김 필
필라지역협의 시상식은 오는 금요일, 28
라델피아 시의원의 격려사가 있었다. 김
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정숙 회장님은 격려사에서 대회 참가자
필라협의회 사무실 현관 앞에서 개별적
들은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그리며, 오랫
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주소는 8043 Old
동안 추억이 남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
York Rd. Elkins Park, PA 19027 이며,
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김신영 동중부지역협의 회 홍보 (267-436-2746),이종국 민주평
경선에 앞서 이은황 준비 위원장 (민주 평통 부회장)과 참가자 모두 공정하고 정
그 제일한인학교 한국학교 학생이다.
다음은 장려상 수상자들 명단이다.
화통일 간사 (484-557-0531) 하면 된다.
직하게 경선에 임하자고 선서를 했다. 경
우수상 중 미주 경선 참여 자격은 주어
김정환(남, 15세), 권태연(여, 16세), 이루
이번 지역 경선은민주평화통일자문회
선 초반에 6개 문제로 위밍업 하면서 긴
지는 참가자는 송성빈(남, 14세) 영생교
리(여, 17세), 이하음(여, 12세), 하연서(남,
의 필라협의회 (회장 한고광, 수석부회장
장감을 풀고, 바로 실전 문제로 들어가면
회 한국학교 학생이다. 우수상이지만 미
13세), 박진환(남, 18세) 등 6명이다.
김만기, 부회장 이은황, 성티나) 주관하
서 틀린 참가자는 탈락하는 식으로 진행
주 경선 참가 자격이 없는 참가자는 김채
상금은 회장상에 $500, 우수상에 각
고,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회
되었다. 마지막까지 남아 회장상을 차지
유(여, 11세) 학생이며, 김채경 학생의 동
$200, 장려상에 각 $100이며, 모든 참가
장 김정숙)가 협력했다. [민주평화통일자
한 참가자는 김채경(여, 13세) 해리스버
생이다.
자에게는 $50 상당의 선물권을 받게 된
문회의 필라협의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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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쥬빌리 성인데이케어센터, 5월 17일 다시 문을 열다
펜아시안노인복지원(PASSi)은 팬데믹
해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의 창립자/대표이
쥬빌리 센터에 들어오실 때 일일 체온 측
제였었는데, 이제 다시 펜아시안의 가족
으로 인해 지난 일년 넘게 닫혔던 쥬빌리
사 인 최 임자, 상임이사 켄양, 여러 직원
정과 일일 건강검진을 통과해야 하며, 실
의 일원으로 돌아오시게 되어 기쁘다” 소
성인 데이케어 센터를 월요일 5월17일부
들이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한다.
감을 밝혔다. 개원이후, 첫 행사로 다음주
터 다시 문을 열었다.
오랫만에 다시 뵙게 된 어르신들을 환영
쥬빌리 센터의 매일의 일정에는 운동, 빙
월요일 5월 31일 “메모리얼데이 축하 바
지난해 3 월 코비드로 인한 주정부의 권
하며 선물로 구운 큰 김 한박스를 드렸다.
고 또는 노래방 등의 그룹 활동, 점심 식
베큐 파티”는 안전수칙과 거리를 유지할
고로 약14개월정도 문을 닫게 된 후, 처
대부분의 데이 케어멤버들은 예방 접종
사가 포함된다. 콘서트, 댄스 리사이틀, 휴
수 있는 에베그린센터 대강당에서 직원
음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되었고, 그동안
을 받았지만, 펜아시안은 내원자들의 안
일 파티 또는 당일 여행과 같은 특별 이
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햄버거와 핫도
모든 쥬빌리 멤버 어르신들이 데이케어
전수칙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벤트는 가능한 한 곧 재개될 예정이다.
그와 후식과 과일 등으로 11:30-12:30
선터가 다시 문을 열어 일상으로 돌아가
추가했다. 현재 어르신들은 실내 공간에
켄 양 상임이사는“쥬빌리 센터 재개는
까지 점심시간에 열릴 예정이고, 쥬빌리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
대한 주정부 지침을 준수를 따라 오전에
우리 어르들에게 더 많은 사교 활동을 할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들은 넓고 편안한
기를 간절히 기다렸었다. 드디어 다시 문
한번 그리고 오후에 한 번, 두팀이 교대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펜데믹
공간에서 함께 즐거운 바베큐파티시간을
을 열게 되어, 이를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
센터에 등원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은
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은 아주 심각한 문
갖게 된다. [PASSI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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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행사는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Shot
CNN은 "이번 대배심은 트럼프 전
Gun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통령 조직을 2년 넘게 수사해 온 밴
간식으로 맛있는 김밥과 19th 홀에서는
스 검사팀의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
BBQ 도시락과 함께 하루의 피로를 풀며
음을 나타낸다"고 풀이했다. 밴스 검
친목을 도모하고 시상식도 진행하게 되
사는 당초 2016년 대선 당시 성추문
었다.
입막음 의혹과 관련한 탈세 의혹 수
올해 첫 토너먼트의 챔피언으로는 전 회
사에서 부동산 자산을 매개로 한 보
장인 이교영씨가 차지했다. 홍보부장 김미숙씨는 장타상과 근접상
수사를 확대했다. 수 년 간의 지리한
으로 2관왕을 차지하여 상품으로 Dys-
공방 끝에 지난 2월 8년여 간의 방대
on 청소기를 받게 되었다.
지난 5월 18일 화요일, 아름다운 Twin Ponds Golf에서 41명의 여성골프협회 회
험·금융사기, 전반적인 탈세 의혹으로
뉴욕 맨해튼지검이 도널드 트럼프
다른 근접상 수상자로는 처음 참석한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
지정원 회원이 많은 경쟁 속에 트로피를
하기 위한 대배심을 소집했다고 워싱
받게 되었다.
턴 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한 양의 납세 자료를 확보하면서 수사 가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지휘하는 수사도 진행 중
여성골프협회는 매달 3번째 화요일마다
익명의 2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
이다. 대출을 위해 자산을 부풀린 의
모임이 진행되며 다음달에는 6월 15일
프 전 대통령에 대한 세금 탈루 의혹
혹에 대한 수사다. 두 갈래였던 수사
경, 깔끔하게 정돈된 Ravens Claw Golf
등을 수사해 온 사이러스 밴스 맨해
는 일부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
에서 친선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튼지검 검사는 최근 대배심을 소집했
주최측은,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원들이 모여 '5월 춘계토너먼트'를 거행했
[여성골프협회 기사제공]
다. 이
문의 215-460-5025 (Tara)
다. 대배심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일주일 에 3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배심 소 집과 관련해 "미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마녀 사냥의 연속"이라며 즉각 반발 했다. [2021.05.26 Newsi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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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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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toms of love - Robert Graves Love is universal migraine, A bright stain on the vision Blotting out reason.
Symptoms of true love Are leanness, jealousy, Laggard dawns;
Are omens and nightmares Listening for a knock, Waiting for a sign:
For a touch of her fingers In a darkened room, For a searching look.
Take courage, lover! Could you endure such pain At any hand but hers?
사랑의 증상 - 로버트 그레이브스 사랑은 온 몸으로 느끼는 편두통, 시야를 가리며 이성을 흐리는 빛나는 상흔.
진정한 사랑의 증상은 몸이 여위고, 질투하고, 밤새워 지쳐 맞는 새벽.
예감과 악몽 또한 사랑의 증상 노크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랑의 메시지를 기다리며,
어두운 방에서 그녀 손가락이 닿는 감촉, 찾는 듯한 눈빛을 기다리는.
용기를 가져라, 연인이여! 그녀의 손이 아니라면 어찌 그 아픔을 견딜 수 있으리?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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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 손택수
세상에 천리향이 있다는 것은 세상 모든 곳에 천리나 먼 거리가 있다는 거지 한 지붕 한 이불을 덮고 사는 아내와 나 사이에도 천리는 있어, 등을 돌리고 잠든 아내의 고단한 숨소리를 듣는 밤 방구석에 처박혀 핀 천리향아 네가 서러운 것은 진하디진한 향기만큼 아득한 거리를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지 얼마나 아득했으면 이토록 진한 향기를 가졌겠는가 향기가 천리를 간다는 것은 살을 부비면서도 건너갈 수 없는 거리가 어디나 있다는 거지 허나 네가 갸륵한 것은 연애 적부터 궁지에 몰리면 하던 버릇 내 숱한 거짓말에 짐짓 손가락을 걸며 겨울을 건너가는 아내 때문이지 등을 맞댄 천리 너머 꽃망울 터지는 소리를 엿듣는 밤 너 서럽고 갸륵한 천리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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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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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Z의 "Made in America" 음악 축제, 필라델피아에 돌아온다! Live Nation과 함께 Roc Nation이 제작한 2021년 이 번 축제는 공식 자선 파트너로서 펜실베니아의 ACLU 를 지원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순수익의 일부는 The REFORM Alliance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The REFORM Alliance는 형사 및 교도소 사법 개혁 조직인 Arkansas를 기반으로 하는 기관이다. “우리는 전설적인 벤지만 프랭클린 파크웨이에서 Made in America 2021을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Made in America가 10년의 음악 역사를 만드는 순간 을 기념하게 될 것이라 올해는 다른 어느 때와도 같지 않을 것입니다.” Jay-Z가 준비된 성명에서 말했다. “아티 스트들의 공연은 웅장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축제 참석 자들과 필라델피아시에서 놀라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 기를 기대합니다." 2012년 첫 2일 간의 콘서트 이후, 이 행사는 필라델피 "Made in America" 음악 축제가 이번 노동절 주말, 필 라델피아의 Ben Franklin Parkway로 돌아온다.
얼리 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Made in America의 힙합, EDM등 다채로운 무대 패키
Jay-Z가 관장하는 2일 간의 이 음악 축제는 올해로 10
지들과 참석 아티스트들 라인업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주년을 맞이했으며, 노동절인 9월 4일(토), 9월 5일(일)
대부분의 주요 야외 라이브 음악 축제와 마찬가지로
이틀간 필라델피아 관객들을 찾아간다. 팬들은 http://rocnat.io/n/MIA2021 에 접속하여 지금
아시에 1억 3,500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영향을 미쳤었 다. [2021.05.26 Variety, 6abcActionNews 기사발췌] * 얼리버드 티켓구매 rocnat.io/n/MIA2021
Made in America 역시, 작년 2020년 Covid-19 및 후
* 자세한 행사 정보
속 격리조치로 인해 취소됐었다.
www.madeinamericaf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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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당국, 수천 달러에 이르는 보이스피싱 사기 경고! 놓친 것처럼 피해자에게 말한 후, 피해자 앞으로 발부 된 체포 영장이 있다고 주장하며 결국에는 지불 카드 에 돈을 넣게 만들고 비밀번호와 핀을 주도록 설득하 는 수법을 썼다. "이제 귀하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저에게 연락하십시오 Now this will require your immediate attention so please contact me as soon as possible "라고 사기범은 메시지를 남겼다.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체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기범들이 가차없이 사기 행 각을 이어가고 있으며 끊임없이 사기 형식도 변화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아마도 Suhel Daud보다 이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FBI 필라델피아 사무소의 사이버 범 죄 감독 특수 요원이다. 그는 달러와 센트 단위의 손실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 며, 교묘한 사이버 도둑과 이 같은 낚시 전화나 콜드 콜 펜실베니아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은 수천 달러에 이르 는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 행각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면 두려움을 자극해 가능한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러 사기가 해외에서도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 이 은행계좌가 있습니다. 당신이 가진 돈 전부를
"때때로 사람들은 내가 배심원 서비스를 놓쳤다고 생
이 은행계좌로 옮기지 않겠습니까? 그 동안 우리는 이
"여기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 부서의 다니엘 로드리
각할 때 (두려움으로 인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
삼일에 걸쳐서 당신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바꾸겠습
게스 대리입니다, (This is Deputy Daniel Rodriguez
게 됩니다."라고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 검사 제1보좌관
니다. 우리가 전부 되돌려 놓을게요“그가 설명했다. “그
down here at the Montgomery County Sheriff’s De-
Ed McCann이 말했다.
래서, 피해자들이 가진 돈 전부 이 계좌로 이체하게 된
그렇다면 희생자가 되는 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partment)"라는 음성 메일이 전송됐다. "저희 직통 전
최근 수사관들이 발견한 이 같은 "더러운 지불"을 요구
화로 저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몇 가지 기밀 법적 문제
하는 사기 행각은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들을 공격하는
와 관련하여 전화를 드립니다. (Calling you, sir, in re-
공격적인 사기 전화의 일부다.
gards to some confidential legal matters if you would please contact me on my direct line)" 현대판 도둑의 목소리였다. 그는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 자에게 "낚시"전화를 걸고 있는데, 일단 전화 연결이 되
한 사람은 2만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고 다른 사람 은 훨씬 더 많은 금액을 사기당했다. 이 놀라운 금액은 사기범들의 손에 고스란히 넘어가게 되었다. 사기범들은 카운티 보안관으로 가장하고 법원 날짜를
것입니다.” 미국은 자국에서 사기를 치는 사이버 범죄자들을 검사 하도록 국가를 설득하는 데 "일부"성공을 거두었다. 그 러나 최선의 방어는 지식이다. Daud는 "누군가 전화하여 돈을 요구하는 것은 결코 합법적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2021.05.25 Fox29 Philadelphia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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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유진 정 "코치면접에서 인종차별"…NFL 조사 착수 한국계 미국인 유진 정 씨(52)가 코치
ESPN과의 인터뷰에서 NFL 사무국으로
면접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과
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해당 구단이
관련해 미국프로풋볼(NFL) 사무국이 조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에 착수했다. 25일 CNN은 보스턴글로
그는 "나는 누군가를 부끄럽게 만들고 싶
브지를 인용해 1990년대 NFL 선수로 활
은 생각은 없다"며 "그래서 얻을 게 뭐가
약한 뒤 NFL 팀에서 코치로도 활동했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또 "난 당시 면접
던 한인 유진 정씨가 올 오프시즌에 한
자가 차별적으로, 악의적으로 그렇게 말
NFL 팀 코치 면접에서 구단 측의 면접관
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
으로부터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였다. 정씨는 "무덤까지 안고 가겠다"까
고 주장해 NFL이 이에 대한 조사에 착
지 했다. 정씨가 입을 꾹 다물며 NFL 사
수했다고 보도했다.
무국의 조사로 진실이 밝혀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CNN과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정씨
NFL은 2003년 '루니 룰'을 채택했다.
는 이번 오프시즌 한 NFL 팀 코치 면접 과정에서 “당신은 소수 인종이 아니다
질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고 했다.
정씨는 1992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
NFL 감독이 공석일 때 최소한 1명의 비
(You‘re really not a minority)”라는 발
NFL 사무국은 25일 성명을 내고 "우리
서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뉴잉글랜드
백인을 인터뷰하도록 명문화한 규정이다.
언을 들어야 했다. 이에 정씨가 “코리언인
는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며 "그러한
패트리어츠의의 지명을 받아 아시아계
2009년에는 이 규정이 단장과 단장에 준
내가 왜 소수계가 아니냐”고 되묻자 이
말은 리그의 가치와 정책에 전적으로 배
최초 NFL 1라운드 지명 기록을 남겼던
하는 프런트 직책으로 확대됐다.
면접관은 “우리가 원하는 소수계가 아니
치될 뿐만 아니라 부적절하다"고 지적했
인물이다.
다(You are not the right minority we’re
다. 이어 "NFL 구단들은 리그가 추구하
2010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필라
를 많이 채용하는 구단에 보상으로 신인
looking for)”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는 다양성, 평등, 포용과 일치하는 방식으
델피아 이글스,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드래프트 추가 지명권을 주는 결의안을
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구직 기회를 부
어시스턴트 코치를 지냈다.
통과시켰다.
그는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 아무 말 도 못 했다. 2021년에 이런 대화가 이뤄
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이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NFL은 지난해 말에는 소수 인종 코치
[2021.05.26 매일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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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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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남이 내 수준이다 배 목사들을 만나면 하는 소리가 있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교인들이 내 설교를 다 듣는다고 착각 하지 마라. 자기의식과 수준으로 듣는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만남으로 생이
듣기 싫은 소리는 자동적으로 걸러낸다.”
이어진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
극단적인 말 같지만 사실이다. 뿐만 아니
이 있다. 같거나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
다. 자기 의식의 수준대로 말을 하고 살
는 것을 뜻한다. 학창시절이 생각난다. 어
게 된다.
쩌면 그런그런 아이들끼리 그렇게 어우러
삶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하려면 다른
지는 것을 보았다. 대화의 수준도 그랬다.
의식 수준의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이왕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학군
이면 나보다 더 높은 의식 수준의 사람
을 권하며 사는 것 같다. 사람은 스스로
을 만나야 한다. 나보다 더 높은 의식 수
대단한 존재로 안다. 그 누군가보다는 자
놀라운 것은 담임 목사의 고향에 따라
조금 다른 차원이지만 미국에 온 지 40
준의 사람을 찾아다니는 것- 즉, 선생님,
신이 낫다고 생각하며 산다. 하지만 주위
교회구성원이 압도적으로 몰려있다는 것
여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투리억양
전문가, 도인을 찾아다니는 것이 공부요,
를 둘러보라!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수
이다. 왜 그럴까? 익숙함과 편안함 때문이
을 쓰는 분들을 본다. 영어도 그런 리듬
훈련이요, 수행이요, 수련이다. 나이가 많
준이다. 내 얼굴을 스스로 볼 수 없듯이
다. 신대원 2학년 때로 기억한다. 지방 도
으로 구사한다. 참 신기하다. 6, 70년대만
은 사람이 노인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 아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투영하게 되는 것
시에서 한 주간을 보내게 되었다. 버스를
해도 이민자들이 많지 않아 생존을 위해
예 배우려하지 않는 사람이 노인이다. 공
이다.
타도, 시장과 각처를 다녀도 온통 사투리
서 영어를 배우고 사용하여야만 했다. 그
부를 멈추고 훈련을 하지 않고 수행, 수련
나는 경기도에서 태어나 자라 고등학교
뿐이었다.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이것은
런데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사투리 억양
을 하지 않는 사람은 퇴행하거나 퇴보한
부터 서울에서 30년을 살다가 미국이민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이 안간다.
은 버려지지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만남
다. 아니 타락할 수도 있다. 하기야 그런
을 왔다. 그러기에 거의 서울 테두리에서
실로 머리가 아플 정도로 사투리 억양이
의 필연성이다. 사람은 단순하다. 짐승을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기도 많다.
만 살았다. 내가 자란 홍릉교회는 이북에
버거웠다. 그러다가 한 식당에 들어섰다.
만나면 짐승이 되고 신을 만나면 신이 된
누구나 사용하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도
서 피난 온 분들이 세운 교회였다. 담임
“어서오십시오” 앗! 서울 말투였다. 대번
다. 짐승을 만나면 짐승의 소리를 하고 신
업그레드를 시켜 주어야 한다. 신기하게
목사님도 선천출신이었다. 해서 평안도
물었다. “어떻게 서울말을 쓰느냐?”고. 주
을 만나면 신의 소리를 하게 된다. 누구
도 요사이는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말은 원없이 들었다. 그러다가 신학대학
인이 웃으면서 대답한다. “고등학생 아들
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이렇게
도 한다. 그렇지 않고 기존것을 그대로 사
원에서 팔도사람을 만나는 다양성을 경
이 야구선수인데 이곳에 야구명문이 있
달라진다.
용하면 업데이트된 자료를 받을 수가 없
험하였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우들의 억
어 전학을 오게 되었고 내친김에 식당을
삶은 관계이다. 삶은 만남이다. 누구를
다. 사람의 의식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상
양은 정말 강했다. 그렇게 3년을 함께 공
열게 되었노라”고. 정말 반가웠다. 그러면
만나서 어떤 관계를 하느냐가 바로 나의
태에 만족하면 안된다. 뛰어올라야 한다.
부했는데 여전히 동향끼리 관계가 끈끈
서 아, 이것이구나! 깨달았다. 만나는 사
삶이 되고 결국은 내가 되는 것이다. 사
스승을 만나야 한다. 그러면 아주 손쉽게
하게 이어져가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면
람이 편안한 이유는 그 사람과 내 정서가
람은 다 자기의식의 수준대로 살게 된다.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고 누릴
서 서울 곳곳에 교회를 관찰하게 되었다.
같다는 증거이다.
그 수준대로 들리며 보이게 된다. 내가 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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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탐험 무형문화재 이수자 가민 "온라인 음악 강좌" -민요, 장단, 전래동요, 성악, 기악, 의식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음악을 탐험하고, 단소 소리 내는 법, 손가락 짚는 법을 익히고 우리 민요와 동요 연주를 배운다. 주최 : 우리센터 참가비 : 무료 단, 단소 구입비 ($10) 기간 : 6월 16일~8월 18일 3-6학년반 : 수, 3PM (총 10주) 7-12학년반 : 수, 4PM (총 10주) 성인반 : 월, 8PM (총 8주) 단소를 처음 배우는 경우 : 6월 7일~10일 집중코스 제공 각 반 선착순 10명 수강 가능 문의 : 267-270-9466 * 수강신청 웹사이트 BIT.LY/SUMMER-DANSO-CLASS 제5회 새한장로교회 Korean American Ownership 장학생 모집 1. 대상 ①. 2021년 9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 및 재 학생. ②.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도움이 필요 한 자. ③. 구원의 확신이 있고 세례 받은 자 2.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7명, 각 1000불씩 지급 3. 신청서류 ①. 장학금 신청서: 하단 이메일로 요청하기 바 람 ②. 자기 소개서 (Personal Statement-1 page, letter size)
게시판
③. 대학 합격 증명서 or 재학 증명서 1부 ④. 본인이 작성한 Korean or English Essay (1 page, letter size) 제목: 나는 이렇게 사회 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 I will be a person who works for society like this. 4. 서류 마감 일자 2021년 7월 24일(까지 도착 한 서류) 5. 장학금 지급일자 및 장소 2021년 8월 8일(주일) 오후 2시, 새한장로교회당 (참석자에 한하여 지급) 6. 신청서류 보낼 곳: 주소 : Se Han Presbyterian Church Rev. Taek W. Koh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이메일 : kohsehan@gmail.com.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선정된 자에게 개별 통지함) 7. 문의전화 215-668-3599, 215-402-9922 새한장로교회 담임 고택원 목사
서울 대학교 필라지부 동창회 총회 공지 일시 : 6월 5일(토) 4:00-8:00pm 장소 : Calvary Vision Church 550 Township line suit 200 Blue Bell Pa. 19422 문의사항 : 215-512-9510 필라지역 전 동창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참석을 고대합니다 주최 : 필라지부 동창회장 지흥민 외 임원 당약국 백신 접종 안내 모더나 접종 대상 : 만 18세 이상 모든 분들 접종시간 : 월-금 9:30am~4: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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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서류 : 보험카드와 신분증 주소 : 5925N, 5th St, Philadelphia PA 19120 * 다른 곳에서 1차 접종 후 2차 접종 못맞으신 분들도 1차 접종카드 가져오시면 2차 접종 가능 * 코로나 테스트 무료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 서비스 시간 : 월~금, 9am-4pm 문의 : 215-572-1234 (ext.146)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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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추방 방어: 조건부 영주권과 추방 재판 시민권자 배우자를 통해 통해 영주권을
만 결혼은 위장이 아니었음을 공증된 편
신청하게 되면 일단 조건부 영주권을 받
지로 해서 같이 이민국에 보낸다거나 남
게 된다. 만약 결혼한지가 2년이 안되었
편이 가지고 있는 다른 joint documents
다면 조건부 영주권을 먼저 2년동안 받
를 보낸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으신 후 10년 영주권을 받게 된다. 그렇
결혼생활 중 가정 폭력 등으로 경찰을
게 2년 조건부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상
부른 적이 있다면 police report같은 것
황에서 이혼을 하게 되면 상황이 복잡해
을 첨부해서 이혼 사유를 더 정확히 증
지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다.
명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
일단 결혼자체가 거짓으로 진행이 된
만 이런 서류가 부족하거나 최대한 서류
것이 아니라는 것을 파일링 하는 Joint
를 다 준비해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기각
filing waiver를 먼저 작성하셔서 결혼
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케이
이 실혼이었음을 증명한다면 10년 영주
스는 추방 재판으로 넘어 갈 수 있는 상
권을 요청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게 된다.
황이다. 이런 경우에 다시 재혼을 하게 되
2년이라는 조건을 걸고 조건부 영주권을
는 상황이라면 I-130를 신청할 수 있다.
주는 이유는 이 결혼이 위장결혼인지 아
남편이 모든 재정을 관리해 왔고 와이프
으로 변호사를 고용하고 그 이혼 소송
이렇게 되면 이민 법정에서는 이 케이스
닌지를 지켜보겠다는 의미 이기 때문에
는 학생신분이던 분이 이혼을 하게 되었
과정 중에 협조 문구를 넣어 이혼 합의
를 종결하게 될 것이고 영주권 수속을 진
이 기간동안 이민국에서는 실혼 확인을
을 때 아무런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상
서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나중에 영주권
행하게 될 것이다.
위해 부부의 joint documents등을 요구
황에서 이혼을 당하게 되면 조건부 영주
신청 시 협조를 바란다는 문구로서 변호
2년안에 조건부 영주권을 10년으로 바
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결혼한지 얼마 안
권을 10년 영주권으로 전환해서 받을 때
사가 만들어 놓으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
꾸어야 하는데 2년 기간을 넘어서 너무
된 상황에서 이혼을 하게 된다면 요구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놓으면 영주권 신청 시 협조의 도움을 받
늦게 접수할 경우는, 어플라이가 늦어진
을 수도 있겠다.
이유를 잘 설명해서 신속하게 접수하는
건인 joint documents를 충분히 갖추지
이런 상황들을 방지 하기위해 할 수 있
못하게 되는 상황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이혼 시 합의 이혼
전 남편의 affidavit를 받아 이혼은 했지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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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코렉팅 메이크업의 목적 및 사용법 (2) 6. 파란색
다. 예를 들어 햇볕에 탄 자국에 녹색 컨
보라색과 마찬가지로, 청록색은 주황색
실러를 블렌딩한 뒤 자연스러운 톤의 컨
과 노란색 결점을 가릴 수 있다. 메이크업
실러로 완성할 수 있다.
아티스트는 일반적으로 눈 주위, 창백한
이러한 색상 범위는 얼굴을 환하게 비
안색, 중간 피부톤에 파란색 컨실러를 사
추고 입체감을 선사한다. 원래 피부톤보
용한다. 그을린 피부에 적당량을 사용하
다 약간 더 밝은색을 선택하는 것이 비
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결이다.
파란색 컨실러를 원하는 부위에 얹어 펴 바른 뒤 파운데이션으로 컨실러를 그
# 컬러 코렉팅을 혼합할 수 있을까?
대로 유지한다.
피부 상태가 다양한 사람은 흔히 가장 먼저 프리 코렉터를 사용한 뒤 파운데이
7. 분홍색 분홍색 컨실러는 노란 피부의 녹색 정
션을 바르고 자연스러운 톤으로 마무리 8. 복숭아색
갈색은 얼굴 윤곽에 깊이감을 줄 수 있
하면서 여러 색을 함께 사용한다. 두 가
맥, 다크서클, 멍을 중화하는 데 훌륭하
복숭아색은 어두운 피부톤의 어두운
다. 자연스러운 컨실러나 하이라이터와
지 색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일반
다. 남성의 경우 거뭇거뭇하게 짧은 수염
흔적을 가릴 수 있다. 빨간색, 주황색, 노
잘 매치한다면 훌륭한 효과를 볼 수 있
적이다. 예를 들어 노란 톤의 피부에 보
이 난 부위를 감추기 위해 이러한 제품
란색이 섞인 복숭아색은 보라색, 파란색
다. 브러시에 제품을 묻혀 얼굴에 원을 그
랏빛이 도는 다크서클과 블랙헤드가 있
을 사용한다.
또는 녹색의 보색으로 올리브톤이나 그
리며 컨투어링을 한다. 다음으로 제품을
다고 해 보자. 피부를 어떻게 보정할 수
또한 분홍색 컨실러로 눈가를 환하게
을린 피부톤에 자주 사용한다. 빛이 나
잘 펴 바른 뒤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있을까? 눈 밑에는 분홍색 컨실러를 바
밝히고, 얼굴 전체를 여유롭고 건강해 보
는 피부결을 위해 분홍색 베이스와 함께
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 가리고 싶은 부
사용해 보자.
10. 자연스러운 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이며, 컬러 코렉
위에 컨실러를 발라 펴 바른 뒤 파운데이 션으로 완성하여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르고 블랙헤드에는 녹색 컨실러를 바른
9. 갈색
팅 색상으로 결점을 가린 부위에 사용된
뒤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2021.05.05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사발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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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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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에 길을 잃은 자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뭇잎처럼 애잔하다 못해 두려움으로 침
<양들의 침묵>의 안소니 홉킨스 주연으
묵하게 된다. 너도 나도 멀지않은 시간에
로 2021년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로, 그
저 길을 걸어야 할지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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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새벽에 나가서 밤 늦게 귀가하는,
성 치매는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
하루 세끼를 모두 밖에서 해결하고, 하
생하며, 거의 뇌졸증을 동반한다. 흡연,
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셨으니, 술과 담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심근경색,
배에 쩔어 산 세월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
협심증 등 혈관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니다. 무슨 나라를 구하는 일도 아니었는
하지만 나는 나에게 무슨 질병이 있는
데 맨날 바쁘기는 왜 그리 바삐 살았으
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알지
며, 자신의 육신은 왜 그리 학대 하고 살
못한다.
았는지, 지금 되돌아 생각해도 어리석기 <더 파더 (The Father)> 영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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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 없었다.
ㅈ이민 온지 20년이 지났지만, 나는 미 국의 종합병원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반면에 이민 생활은 성직자 생활이라
종합건강검사도 받아보지 못했다. 아니
감히 단언한다. 삼시세끼 알뜰한 집밥에,
받지 않았다. 만약에 나에게 불가역적 질
중 남우 주연상과 각색상을 수상한 작품
<생로병사(生老病死)>, 이 세상의 모든
건강식만 챙겨 주시는 마님의 잔소리에
병이 있거나 대형 수술을 받아야 할 질병
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특징은 치매 환
피조물은 거쳐야 할 과정이다. 누구나 늙
감읍할 따름이다. 또한 집과 사무실만 오
이 있다면 그 비싼 미국 병원의 수술비를
자(안소니 홉킨스)가 바라보는 세상을 다
어야 하고, 병들어야 하고, 죽어야 한다.
가는 규칙적인(?) 생활, 교회 공동체 일원
감당할 돈도 없거니와, 가난한 가장이 쓰
룬 점이다.
피해갈 수 도 없고 건너 뛸 수도 없다. 죽
이자, 14년 동안 매주 지역신문에 칼럼을
러지면 우리 가족 모두가 무너진다는 염
음은 피안의 땅을 건너기 위한 마지막 통
썼으니 얼굴은 알려질 대로 알려지는 우(
려 때문이다. 사는 날까지 열심히 일하다
과의례이다.
愚)를 범하고 말았다. 그러니 일거수일투
가 죽을 병에 걸리면 죽으면 된다는 단순
족 꼼짝달싹 할 수도 없다.
한 논리다. 그래서 나는 먹는 약도 없다.
영화를 보는 누구나 나도 남자 주인공처 럼 저렇게 치매환자가 될 수 있겠다는, 처 절할 만큼 분명하고도 냉정함을 느낄 수
그분이 오늘 당장이라도 나의 별로 돌아
있다. 영화는 치매노인 안소니의 여러 과
가라 명하시면 전혀 억울함이 없는 나이
하지만 한국에서 문란(?)하게 산 과거의
심지어 비타민제도 먹지 않는다. 약 자체
거 기억의 파편들로 시작된다. 마치 퍼즐
다. 다만 죽어가는 과정이 병들고 치매 들
업보가 있으니 멀쩡하게 곱게 죽지는 못
를 불신하고 싫어한다. 명색이 병원집 아
을 맞추어 가듯이 기억의 혼돈이 진행되
면 잔인하게 망가져가는 나의 모습을 지
할 것이라 마음의 각오는 이미 하고 있
들이었고 아버지가 의사였는데, 병원 자
다가 영화 후반에 진짜 현실을 보여준다.
켜봐야 하는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다. 노인 3명 중에 한명이 암 환자라고
체를 싫어한다. 그 대신 요리하기 좋아하
영화 초반에 자신의 집으로 착각하고 집
고통과 비참함이 염려된다. 하지만 어쩌
한다. 노인의 10%~20%는 치매 환자라
고, 잘 먹고,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운
착했던 집은 딸의 집이었으며, 10년동안
랴, 이 또한 겪어야 할 과정이라면..
고 한다. 거기다 무슨 노인 질병은 그렇게
동 하고, 걷고, 땀 흘리기를 좋아한다. 말
아빠의 병수발을 들던 착한 딸 앤은 자신
죽음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자연사, 자
도 많은지, 허구한 날 SNS에는 먹지 말
년에 여유가 되면 하고싶은 취미 활동도
들의 행복을 찾기 위해 아빠를 요양원에
살, 재해 사고사, 과로사, 각종 별의별 질
라는, 먹으라는, 하지 말라는, 하라는, 별
하고 싶다. 그렇게 살다가 잠깐 아프고 죽
맡기고 남편과 함께 이미 프랑스로 떠났
병, 암, 치매 등등, 죽음의 원인은 많고도
의별 장수 비결 등등.. 많고도 많은 글들
기를 소망한다.
다는 사실과, 자신은 요양원 시설에서 생
많으며, 그 중 나의 사망 원인은 무엇일
이 올라온다.
활하고 있다는 걸 간호사에게서 듣고 깨
까?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인과응보(因
나는 많고도 많은 노인성 질환 중에 치
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아름다
닫는다. 어느 집이나 겪는 장기간의 병 간
果應報)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내
매가 가장 싫다. 치매의 종류에는 알츠하
운 기억들을 산산조각 파편으로 부수어
호는 자식 부부와 가족간의 갈등을 야기
가 살아온 세월이 결코 무병장수(無病
이머가 50%~70%, 혈관성 치매가 20%
엉망진창 나를 잃어버리는 것이 너무 싫
한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 고약하고 완고
長壽)할 팔자가 아닐 것임은 가히 짐작하
로 가장 흔하다. 치매는 기억력 장애, 인
다. 죽을 때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
한 치매 노인 안소니가 간호사의 품 안에
고도 남는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40년 이
지 장애, 단기 기억상실, 언어 능력 장애,
름다운 공감과 위안으로 마지막 이별을
서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며 무너져 내
상 담배 예찬론자로 매일 한 갑 가까이
시공간 인식 혼란, 판단력과 통찰력 저하,
하고 싶을 뿐이다. 치매. 너 정말 싫다. 나
리는 모습은 물기 하나 없이 말라가는 나
흡연을 했으며, 한국에서 직장생활 20년
반복되는 언행 등을 꼽을 수 있다. 혈관
에게 오지마.
하지만 치매는 정말 싫다. 나의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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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기,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 는 서민들 소득증대 정책에 앞서 물가부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터 안정시키려 들 것이다. 이를 위해 금 리 인상을 서둘러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정부의 숙제는 부동산 가격 우려,
금리 인상기에 대비한 올바른 자산 포
케인즈주의식 경기부양
트폴리오 전략은 무엇일까. 인플레이션
제대로 효과 보려면 물가 상승 억제부터
우려로 전 세계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
나서야 금리 인상 곧 단행할 가능성
다. 경제력이 충분치 않을 때 시중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 실물 경제는 견디기 힘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심
어진다. 하지만 적절한 속도의 금리 인상
상치 않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건 미국
은 오히려 미래의 경제에 약이 될 수 있
의 부동산 가격 추이다. 과거 서브프라임
다. 과도한 부동산 가격과 가계대출을 제
모기지 사태 때, 부동산 거품 문제를 선
어하고 케인스주의식 정책을 제대로 펼
제적으로 제어하지 못한 탓에 세계 금융
다. 가계부채 증가세도 만만치 않다. 예상
민들도 배부르고 빵집도 잘 돼 고용도 증
위기가 터졌다. 과거 기억 때문에 연방준
보다 빨리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란 점
가하고 경기가 살아난다는 논리다.
비제도(Fed)를 포함한 정책 당국도 촉각
을 염두에 둬야 하는 이유다.
치기 위한 목적이라면 말이다. 2007년 세계 금융위기 직전처럼 연방
이런 케인스식 정책에서 주의해야 할 전
준비은행이 5.25%까지 급격히 기준금리
바이든 정부는 강력한 케인스주의 추종
제 조건은 물가 상승을 동반하지 않아야
를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서브프라임
정책 당국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자이다. 부자 증세와 최저임금 대폭 인상
한다는 것이다. 빵을 한 개씩 사던 서민
모기지는 이미 너무 뜨거워진 엔진이었
물가 상승은 경기 회복에 따른 건전한 인
은 유효수요(소비로 연결되는 돈)를 확대
들에게 이제는 두 개씩 사라며 빵 값을
기에 달리 방법이 없어 찬물을 끼얹었고
플레이션으로 용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가
시킨다. 이들은 경기부양을 중시하는 케
지원해줬는데 값이 두 배로 뛰면 하나밖
이내 폭발해버렸다. 그러나 향후 금리 인
계부채의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이 동반
인스주의자들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부
에 못 사게 된다. 경기부양 효과가 없어져
상은 수냉식 엔진의 원리처럼 조금씩 시
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미국 주택 가격
자들에게 더 많이 거둬들인 세금으로 서
버리는 셈이다.
장의 열기를 식혀줄 것이다. [2021.05.20
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
민들에게 더 많은 빵을 살 돈을 주면 서
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다.
케인스주의 전문가인 미국 민주당 정부
아시아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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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주간필라 MAY 28.2021-JUN 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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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5당대표 오찬 "방미 성과 기대 이상" vs "아쉬움과 실망 크다" 김기현 "백신 실질적 물량 확보 못해"…안철수 "북한 인권, 보다 적극적 대처 필요" 여영국 "한미 연합훈련 취소·연기를"…최강욱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 설명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5당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외교와 대화의
대표들을 초청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출발점으로 싱가포르 선언과 판문점 선
내용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
언을 명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
다"라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하며,
가했다. 이어 "기존의 남북·북미 간 합의의 토대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나갈 수 있도록 정
위에서 대화를 재개하고, 평화의 시계를
치권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반면 야당 대표들은 백신과 북한 인권문
다시 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남북 대화
제 등을 언급하며 "아쉬움과 실망이 큰
와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공동성명
것도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 담은 것도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큰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
의미가 있다"라며 "미국이 대북특별대표
하기 위해 마련된 정당 대표 초청 대화
를 임명한 것은 북한에 대화의 재개를 공
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끊임
개적으로 요청한 것과 같다. 북한도 호응
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사일 지침 종료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 달라진 대한 민국의 위상과 그에 따라 높아진 우리의
폭과 깊이 크게 확대됐다"라며 "한미동맹
그리고 여야 정치권의 성원 덕분에 가능
"방위비 협정 타결과 더불어 한미동맹의
책임과 역할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
이 그야말로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한 것"
했다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 더할 나위 없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 의제와 관련해 "한
고 실질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는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동성명에 포함된 것처럼 한
미 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킬
은 "미사일 주권 확보로 방위력 차원을
이어 "한미 간 안보와 평화 협력을 더욱
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었던 것은
수 있는 확고한 공감대가 마련됐다"라며
넘어 우리의 발사체로 우리의 위성을 우
강화하면서 경제와 기술, 보건과 백신, 기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공동성명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주공간에 올려 보낼 수 있게 됨으로써 우
후변화 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의
국민들의 저력과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
항구적 평화 구축을 공동의 목표로 명시
주 산업 발전의 길을 열었다"라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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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 KPS를 확 보해 자율주행차 등 미래 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간 글로벌 백신 파트 너십을 구축해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확 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매우 뿌듯한 성과"라고 꼽았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기술력과 한국 생 산 능력을 결합해 세계의 코로나 극복과 보건에 기여하자는 양국의 의지가 모인 것"이라며 "정부 간의 협력에 그치지 않 고 세계적인 백신기업들의 협력까지 확보 함으로써 실천력을 갖게 됐고, 우리의 백 신 확보의 안전성도 크게 높아졌다"고 설 명했다. 이어 "그와 별도로 미국이 우선 55만 한국군에게 백신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한미동맹을 중시한 매우 뜻깊은 선 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30~31일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우리 기업이
우리 정당의 생각"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에 대한 공급망 협력 강화와 6G, 인공지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와 내달 G7(주요
백신을 생산하게 된 것은 의미있지만 백
탈원전한다면서 해외에 수출한다고 하
능(AI), 바이오기술, 양자기술 등 첨단기
7개국) 정상회의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신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물량
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술 협력을 강화 등을 성과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미국에서 만난 낸시 펠로 시 하원의장이 한미 양국 의회 차원의
반면 야당 대표들은 북한 인권문제와
확보가 아니라는 점에서 어려움 있다. 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이번 한미회담서
백신 스와프 문제를 언급하며 "아쉽다"
양한 백신 확보는 여전히 더디다"라고 지
북한 인권 상황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겠
는 입장을 밝혔다.
적했다.
다는 문안이 있었는데 매우 반가운 마음
협력을 제안했다며 "한미정상회담의 성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한미 간 제3국 해외 원전 수출을 협력
이었다"라며 "이 선언이 진정성을 가지려
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국회 차원의 외교
"55만 군 백신 확보는 다행스럽지만 백
하기로 한 것과 관련, 김 권한대행은 "탈
면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적 노력에 대해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다
신 스와프와 같은 백신이 확보되지 않은
원전 정책에 대한 중단도 필요하다는 게
러면서 대북전단금지법 폐지와 북한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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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력 부분에서도 우리가 선두를 놓 치지 않는, 국가 운명이 달린 문제"라며 설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8월로 예정된 한 미 연합훈련 취소나 연기 의지를 실어서 남북공동 군사위원회 개최를 북한에 제 안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틔워주길 제안 한다"라며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해 식 량, 보건·방역지원 등 북한 주민들에게 필 요한 인도적 지원을 정부 각 부처에서 수 립하고 행동에 나서면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와 함께 인도적 지원은 북한을 대화 의 장으로 안내하는 따뜻한 초대장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미국이 전 시작전권 전환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이 야기를 하지 않아 아쉬웠다"라며 "그런 점과 관련해 어떤 성과가 있는지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는 "싱가포르, 판문점 회담을 기초로 외 대사·북한인권재단 이사 조속한 임명을
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라며 "
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교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
요구했다.
아직까지는 단순한 병입 수준의 생산 협
"일본·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은 커다란 성과"라며 "판문점 선언 비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미 미사일
의에 머물러 있어 우리가 좀 더 노력해서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듣고 싶다"
동의를 정부에서 검토, 제출한다면 (국회
지침 종료 등을 성과로 꼽으면서도 "백
기술이전까지 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쿼드 산하 회담에 우리
가) 초당적으로 같이 공유해 남북관계의
신 스와프가 결국은 성사되지 못했고,
고 말했다.
나라가 반드시 참여해야만 글로벌 공급
돌파구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망을 만들 때 대한민국이 소외되지 않고
말했다. [2021.05.26 News1 기사발췌]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 이전
이어 "북핵 문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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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충전 시 최대 450㎞ 이상(환경부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경쟁 모델인 현대 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의 국내 인증 주 행 거리(429㎞)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 한다. 800V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최대 80%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EV6 인기를 발판으로 기아는 2027년 까지 7개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세계 시장 에서 전기차 88만대를 팔아 ‘티어1(최상 위) 전기차 회사’가 되겠다는 야심 찬 목 표를 내비쳤다. 기아가 형님 현대차 판매량을 위협할 정 도로 성장했지만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 주 요 모델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대, 쏘렌토가 2만9764대 팔려 나가 ‘쌍끌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2분기
이’ 흥행을 이끌었다. 쏘렌토는 최근 미국
6.4% 증가한 68만9990대를 기록했다.
완성차 공장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 실적
올 1~4월 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페어런츠 잡지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패
여세를 몰아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2만9727대로 현대차(24만4653대, 제
밀리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시장 특
EV6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은 “5월이 차량
네시스 제외)를 바짝 뒤쫓는 양상이다. 4
화 모델인 대형 SUV 텔루라이드도 3만
난 3월 3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EV6
용 반도체 수급이 가장 어려운 시점 즉
월만 놓고 보면 7만177대를 판매해 사상
대 넘게 팔려 나갔다. 완성차업계 관계자
는 불과 40여일 만인 5월 10일 기준 예
보릿고개일 것으로 본다. 이전에 확보한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4월(3
는 “미국 시장 인기 SUV 모델인 스포티
약 대수가 3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생산
재고로 지금까지 잘 버텼지만 5월이면 거
만1705대)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가 6월 말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
목표인 1만3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
의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실
세단 중에서는 준중형 세단 K3(현지명
고 있는 등 호재가 많아 올해 기아 미국
로 당초 5월 31일까지 진행하려던 사전
제 기아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ACU) 반
포르테)의 1~4월 판매량이 3만7354대로
판매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
예약을 14일 조기 마감하기로 했다. EV6
도체 부족으로 5월 17~18일 소형 SUV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중형 세
봤다.
는 유럽에서도 사전예약 대수가 7300대
스토닉을 생산하는 경기도 광명 소하2
단 K5 판매량도 3만20대 팔려 나가 국
미국뿐 아니라 인도 등 신흥 시장 실적
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 인기도 뜨겁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가 자동차 반
내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자
도 돋보인다. 인도에서는 현지 전략 모델
다. 내년 초 미국 시장에서도 EV6를 판
도체 수급 문제로 가동을 중단하는 것
랑했다.
인 쏘넷과 셀토스 신차 효과로 판매량이
매할 계획이다.
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05.25 매경
SUV 모델 중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511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덕분에 기아의
EV6 롱레인지 이륜 구동 모델의 경우 1
Economy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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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생의 비밀“열정 쏟은 과외활동 경험에세이로 작성” ized tests or GPA? And, out of your extracurriculars, which one were you committed to the most and how do you think highlighting it helped strengthen your application?) 3.전공은 어떻게 선택했나. (What did you decide as your intended major? And why did you choose that major?) 4.커먼 어플리케이션의 에세이는 무엇 에 대해 작성했나. (What was the main 얼마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미
습능력이 (Academic Strength) 어떤 기
1.최종 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What
focus of your Common App Applica-
중ㆍ고교생이 된 자녀들에게도 아직은 부
준으로 평가되었는 지는 여전히 오리무
are the major reasons why you decid-
tion Essay? And, why did you choose
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알아서 할 테니
중이다. 따라서 내년도 대입을 앞둔 지원
ed to commit to insert school? Please
that topic in particular?)
맡겨두란 말에 그저 지켜보기만 하기보
자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스탠퍼드대
be specific.)
다는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
에 합격한 링컨 고교 엘리옷 신 군의 이
어야 한다. 각 대학별로 예년보다 훨씬 많
야기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 선택
2.학교 공부 외에 어떻게 대입준비를 했
로 다시 돌아간다면 고치거나 더하고 싶
은 수의 지원서가 접수됐고 그에 따라 합
기준, 대표적인 과외활동, 에세이 주제 등
나. 대표적인 과외활동은. (How did you
은 것은. (If you were to go back to the
격자 비율은 전에 없이 낮아졌다. 게다가
합격자가 들려주는 인터뷰는 유선과 이
prepare for your college applications?
beginning of your college applications,
SAT점수가 심사에 미치는 비중이 과연
메일로 진행됐다.
Did you pay specific attention to par-
what else would you have done? What
ticular extracurriculars or standard-
sorts of changes would you make or
얼만큼인지 확실치 않아 지원자들의 학
5.대학 어플리케이션을 시작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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냈다. 봉사시간이나 증서를 받으려고 한
what would you focus the most on?)
일이 아니라 그냥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
▶엘리옷 신 (링컨 고교 12학년: 스탠
이 좋았고 조류를 관찰하는 일이 즐거웠
퍼드 진학 결정)
다. 에세이에서 이 활동에 대해 쓰다 보니 매우 빨리 글을 끝냈음에도 교사나 주변
“열정 쏟은 과외활동 경험에세이로 작
인들에게 매우 좋은 에세이라는 칭찬을
성” 1.감사하게도 예일, 프린스턴 등 지원한
받았다. 좋아하는 활동, 나 스스로 주도
대다수의 대학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적으로 참여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글의
합격장을 받고 가능한 많은 대학을 방문
구도와 관계없이 글쓴이의 행복한 표정
했는데 그중 스탠퍼드의 캠퍼스 분위기,
이 에세이에서 보여졌다는 평가를 받기
날씨 등이 가장 편하게 와닿았다. 무엇보
도 했다.
다도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자리 5.이 질문에 대한 답은 곧 대입지원서 과
하고 있다는 게 사실 가장 좋았다.
정을 시작하게 될 11학년 후배들에게 조 언을 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싶다.
2.일단은 지망하는 대학들의 평균 신입
커먼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많은 에
생 프로파일에 상응하는, 혹은 그 이상 의 GPA와 시험성적을 갖는 것이 가장 기
이러한 활동은 미디어를 통해 방송되기
에 관심도 있고 이를 배울 수 있음에 감
세이를 써야 하는데 그때마다 자신이 꼭
본적이 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제공
도 했다. 이 활동에 매우 많은 시간과 노
사했지만 경제학은 좀 더 깊이 공부해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되 너무 무거운 주
되는 최고 난이도의 과목을 택해서 모두
력을 들어야 했으나 난민 친구들과의 우
고 싶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경
제를 찾기보다는 일상에서의 가벼운 주
잘 해냈고 그 외에도 대학 크레딧을 받을
정이 쌓이면서 대학 지원서를 위한 과외
험할 모든 학문에 대해 모두 흥미있고 기
제를 찾는 것이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사
수 있는 수업을 별도로 들었다.
활동이라기보다는 즐겁고 보람있게 활동
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실 조류보호 활동에 대해 쓰기 전에 판
가장 많은 열정을 보인 과외활동은 난
을 늘려나갈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이
민들을 지원하는 클럽을 직접 만들어 제
배우고 성장했음을 스스로 알 수 있었다.
법 큰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이 클럽을
문점을 방문했던 경험을 썼었는데 이 에 4.커먼 어플리케이션 에세이에서는 취
세이에서는 본인의 모습이나 생각을 보
미활동인 조류보호활동(Birdwatcher)에
여주는데 힘들었었고, 결국 주제를 바꾼
통해 난민 학생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고
3.경제학(Economics)을 전공으로 선택
대해서 썼다. 물론 관련 클럽의 일원으로
후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써내려
주변 학생들을 이들의 각 과목별 튜터로
했다. 사실 이외에도 역사, 수학, 사회학,
특정 시간에 활동하는 일이었지만 배정
갔던 기억이 있다. [2021.05.24 Educa-
봉사하도록 했다.
심리학 등 고교생활 내내 배운 여러 학문
된 시간 외에 많은 시간을 자연에서 보
tion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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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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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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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많다. 나름대로 자연의 흐름에 꽃의
되는 삶이다. 가장 좋은 것은 이 땅에서
모양도 순응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도 잘 살고 천국에 가는 것이다.
놀랍다. 꽃 속에는 비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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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누구나 반드시 죽음이라는 것
인간사도 꽃과 같다. 꽃이 그러하듯 피
을 맞게 된다.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나고 만개할 때가 있고 지는 때가 있다.
그렇다면 어찌 살 것인가를 다시 한번 깊
사연을 가진 마음 조용히 다가와
다만 꽃은 당대에만 피고 지면서 향기와
이 생각해야 한다.
숨겼던 눈물을
아름다움을 전하지만 인간은 당대는 물
민요시인 김소월의 스승이라 알려진 안
속삭이듯 쏟아 넣는다
론 후대에까지 영향을 준다. 개인적으로
서 김억이라는 시인이 있다. 그는 평론가
는 세상에 살아 있을 때만 사는게 아니
이며 서양의 시를 번역하여 소개하여 한
아무런 말이 없는 꽃을 향해
다. 내세가 있고 영생이 분명히 있다. 다
국의 시문학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유명
사랑한다 너를 사랑해
만 두 눈으로 확인이 불가하고 만질 수
하다. 1920년대 초에 우리나라 최초의 번
고맙다는 편지를 남긴다
없고 육신으로는 느낄 수 없다는 것 때
역시집 “오뇌의 무도” 그리고 최초의 창
문에 사람들은 사후에 대하여 무시하고
작 시집인 “해파리의 노래”를 발간 함으
죽으면 그만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로써 근대문학의 기초를 놓았다. 그러나
꽃 여리고 여린 잎이
도시형이든 시골형이든 자연을 떠나서는
더러 있다. 이 세상이 인생의 전부라면 고
아쉽게도 그는 6.25때 납북된 이래 그의
세상 바람에도 흐트러짐 없이
살 수 없다. 문학이라는 매체 자체가 자
생하고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할 이유가 없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된 것은 슬픈 일이
나도 널 사랑해
연에 예속된 것들이 많은 것도 그래서 일
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눈에 보이는 이것
다. 소월은 배울 때마다 무릎을 꿇고 평
너를 기억하고 있을거야
것이다.
이 전부가 아니기에 참고 견디며 사는 것
론을 들었으며 언제나 정중하고 최선을
시문학에서 자연이 갖는 의미는 사람
이다. 인간의 삶에는 크게 보면 네 가지의
다했다고 전하고 있다. 소월과 김억은 스
이 살아가는 시대별로 차이는 있겠으나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아주 좋은 삶과 조
승과 제자사이 라고는 하지만 겨우 6살
향기로운 꽃의 미소가
중요성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을 것이다.
금 좋은 삶이 있고 나쁜 중에도 괜찮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마음을 찌르고
그만큼 인간은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가
삶이 있고 아주 안 좋은 삶, 이렇게 네 종
모든 것은 피었다 지는 것처럼, 가장 맑
눈물 고인 두 눈은
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
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아주 좋은 삶
고 깨끗한 오월을 다시 한번 보내면서 우
파란 하늘을 잡는다
도,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자연을 통해
은 이 땅에서도 잘 살고 천국가는 것이
리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다음을 위한
배우고 느끼고 누리며 살아간다. 맑은 오
고, 두번째는 이 땅에서는 좀 못 살았지
준비가 될 것이다. 한 송이 꽃이 되었든
오월의 다섯번째 이야기
월의 길을 가다 보니 아카시아 꽃이 눈꽃
만 천국가는 삶이며, 세번째는 이 땅에서
흐드러진 꽃이 되었든 꽃만 보지말고 영
<죽음과 영생>
이 되어 떨어져 있었다. 그럼에도 또 다
는 잘 살고 사후에 지옥 가는 삶이고, 네
원히 살아 갈 인생을 볼 수 있는, 오월의
사람들은 자신 스르로를 말할 때 ‘나는
른 꽃들이 세상에 태어나고 사람들의 마
번째는 이 땅에서도 못살고 죽어서 지옥
꽃 향기만큼 복된 날이 되기를… simy-
도시형이다. 또는 나는 시골형이다’라는
음을 사로잡고 있다. 꽃의 세계에 들어가
에 가는 삶이다. 첫째와 두번째는 좋으나
eonus@gmail.com 유튜브 / 심연의 글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보면 우리가 상상 그 이상으로 오묘한 것
셋째와 네번째 것은 절대로 따라가면 안
마루
용기를 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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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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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예수 믿는 집이요, 기도하는 가정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라는 고백을 했었던 미국 사회가 교회 없이, 신앙 없이.... 우리의 신념과 가치는
지난 주에 시내로 나가는 길에 교통정
이것이고 우리를 이런 삶을 살겠다고 선
체 때문에 한참을 기다리고 있던 때가 있
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ove Always
었습니다. 마침 5가 주변이었고 앞뒤 전
Wins은 성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후의 차들이 정말 질서 없이, 양보 없이
교회는 더 이상 이 말씀을 강조하지 않
서로 빵빵거리고 있었습니다. 손가락 욕
고 나누지 않습니다. 실천하지는 더더욱
하는 사람, 소리치고 싸우는 사람... 아...
않습니다. 그랬더니 사회가 이 말씀을 가
뭐가 이래...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한숨
서로 나누고 파는 사람들, 좀 더 훔칠 것
과 함께 이런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진
이 없는지 무리 지어 다니는 사람들.... 그
짜.... 이 사람들.... 답이 없네.... 답이.... 제
리고 도심에서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었
가 그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에게 둘러싸
습니다. 과연 이 도시에 희망이 있을까?
여 있었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은 소망이 있는 나라인가...?
Black lives matter / 흑인의 생명은 소 중합니다. Feminism is for everyone / 여성의 인 권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No human being is illegal / 불법 체류 자들은 구제되어야 합니다.
져갔습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복음으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돌들이 소리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의 시대,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
아무리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도 해도 그
1년이 지났습니다. 세상은 얼마나 달라
런 상황이서 불편함을 만나면 그들에 대
졌을까요? 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
Science is real / 과학의 힘을 믿습니다.
그 걸음과 함께 우리의 삶의 발걸음을 걸
한 비판적인 생각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
가 곳곳에 새겨지고, 프로경기를 하기 전
Disabilities are respected / 장애인은
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
런데 문득 오른쪽을 돌아보니 이런 그림
모든 선수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저항정
이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
신을 표현하고, 개인의 욕망을 정당화하
Love always wins / 사랑이 모든 것을
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수 있기를
를 중심으로 시위를 하는 그림이었습니
고, 폭력과 차별을 조장하던 미국의 대통
이깁니다. 이런 표어를 붙이는 사람들은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 내 발
다. 지난 해 5월 25일 미국 전역을, 아니
령이 바뀌고... 그리고 이 사회에 만연했
어떤 사람들일까요? 예수 믿는 사람들일
걸음이 함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사건입니다. 한
던 차별과 증오는 사라졌을까요?
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에 대해 무
의 손이 되고 입이 되고 눈이 될 수 있
존중 받아야 합니다.
서 우리들 앞에서 보여주신 큰 한 걸음,
이 나에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우
성인 남성이 경찰의 폭력에 서서히 죽어
저를 지난 주에 계속 고민하게 만들었
관심하거나 적대적인 사람들입니다. 사회
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가는 장면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미국
던 그림을 하나 더 소개합니다. 요즘 필라
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외침, 우
그들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손으로 그들
의 모든 대도시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우
델피아 시내에 사무실이나 집의 문 앞에
리 가정은.... 우리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
을 위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
리가 사는 필라델피아도 예외는 아니었
이런 문구를 써 놓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들은 차별하지 말아야 하고 차별받지 않
의 사랑은 먼저 우리 안에 있는 이기심과
습니다. 저는 폭동이 있던 토요일이 지나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내용은
아야 한다는 신념.... 사랑으로 모든 차이
두려움을 이기고, 세상에 만연한 차별과
고, 주일에 홈리스들을 위해 도시락을 나
비슷합니다.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를 이기고 서로를 섬기고 나누는 삶을 살
증오를 이깁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영원
아야 한다는 가르침.... 안타깝게도 교회
하고 그 마음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그
가 사회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
사랑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눠주러 나갔던 때를 기억합니다. 여전히 폭동의 잔재가 남아 있고.... 훔친 물건을
In this House, we believe / 이 집에 사 는 우리들은 다음과 같이 믿습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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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처럼 누가 무슨 투자로 돈을 벌
수익률이 8%가 된다. 8%라는 수익률은
었다고 하면 너도나도 같은 종목에 투자
9년마다 2배가 된다. 50만 불 투자가 100
한다. 그러나 현재 35% 대폭락을 경험하
만 불로 불어나는 높은 수익률이다. 자산
예일(Yale)대학의 기부금(Endowment)
고 있다. 같은 시점 주식시장은 4% 상승
분배한 이유는 수익률은 100% 주식투자
을 운영하던 최고 투자 책임자, 데이비드
했다. 일반 투자자 대부분은 이처럼 이미
보다 조금 감소하지만, 투자 위험성은 거
스웬슨(David Swensen)이 5월 초 사망
알려진 종목에 투자한다. 투자가 뒷북만
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했다. 일반 투자자에게 익숙한 사람은 아
치기에 좋은 투자 결과를 기대할 수 없
니지만, 필자에겐 오랫동안 투자하는데
는 것이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필자의 멘토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하나 씩 하늘나라로 간다. 그만큼 필자도 나이
멘토(Mentor)로 생각했던 분이다. 스웬
대박을 기대하며 투자종목을 선택한 투
먹어간다는 뜻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슨이 투자 책임자로 1985년 부임한 후 기
자는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지기 쉽다. 전
아이들 학자금이나 노후대책을 어떻게
부금 1 billion을 2020년에 31.2 billion으
게 투자 종목 선택이 투자 수익으로 이어
문가도 하기 어려운 주식 선택에 소중한
투자하는지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설명
로 증가시켰다. 이런 이유로 뱅가드의 창
지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역설적으로
시간을 낭비한다. 하루하루 마음 졸이며
해 오고 있다. 그러나 투자 대박에 관심
업자 잭 보글이 인덱스 펀드에 막대한 영
말하면 소위 전문가도 유망한 주식 선택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제대로 하는 투자
있는 일반 투자자에겐 흥분(Exciting)되
향을 주었다면 데이비드 스웬슨은 기관
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일반 투
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대로 하는 투
는 내용은 아니다.
투자(Institutional Investment)에 커다
자자는 유망한 종목을 찾아서 투자하고
자는 본인의 나이, 자산 규모, 위험 부담
우리 대부분은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
란 투자 지표를 제시했다고 말한다.
자 한다. 이것이 과연 가능한가?
률, 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서
에 이민 와서 온갖 고생 하며 한 푼 한 푼
투자해야 한다.
번다. 이렇게 소중한 돈을 투자 대박을 기
‘주식 종목과 투자 시점’을 일반 투자자
코로나 이후 테슬라 주식에 열광이었다.
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투자
테슬라 주식만이 아니라 전기차에 관련
포트폴리오 구성에 참고해야 하는 학설
대하며 혹은 원금 보장하며 수익이 난다
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제대로 형성
된 주식 대부분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있다. '모던 포트폴리오 이론(Modern
는 금융상품 등에 투자한다. 제대로 투
된 자산분배(Asset Allocation)가 매우
그러나 1900년대 2,000여 개의 자동차
Portfolio Theory)'이며 줄여서 MPT라
자하면 주식시장에서 나오는 높은 수익
중요함을 강조했다. 스웬슨 책임자의 한
회사가 우후죽순처럼 설립되었지만, 거
고 한다. 이 이론은 투자할 때 수익(Re-
을 누구나 받을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특별 강연(https://www.youtube.com/
의 전부 사라졌다. 1989년에 지구상에서
turn)은 최대화하면서 위험(Risk)은 최
watch?v=wRdx7kVNQ_E)에서 주식투
가장 규모가 컸던 20개 회사도 현재 모두
소화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
자의 수익 90% 이상은 종목이나 시점이
사라졌다. 이처럼 기업의 흥망성쇠를 예
법을 설명한다. '달걀을 같은 바구니에 담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아니라 자산분배라고 언급한 것이다. 이
측하기 매우 어렵다. 주식투자를 도박으
지 말라'는 불문율을 이론적으로 검증하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강연은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한 것이 아
로 생각하지 않고 장기투자해도 좋은 결
여 1990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
Adviser (RIA)
니라 기관투자를 대상으로 한 말이다.
과로 이어지기 어렵고 이런 투자 방법으
제학자 해리 마코위츠의 개념이다.
248-974-4212
기관투자를 운용하는 전문가는 풍부한
론 노후대책을 기대할 수도 없다.
5/24/2021
위의 개념을 이용해서 투자해야 한다.
투자 경험과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막대
아크(Ark Invest) 펀드도 코로나 이후
주식에 60%와 채권에 40% 자산 분배를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한 자금을 운용한다. 이런 기관투자자에
$3.5 billion에서 $50 billion으로 급성장
형성했다고 가정하면 1920년부터 평균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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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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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를 제치고, 모든 미국시장의 가장 앞
놓고 한인 어르신들을 입주시켜 양로원
에서 가장 선호하며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인원수만 채워주는 그야말로 소수집단
이 된지는 오래되었고, 한국 자동차를 너
(Minority)에 불과했던 한인 양로원이었
제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한
무나 쉽게 도로위에서 찾을 수 있고, 심
지만, 지금은 당당히 한인들의 지위와 문
국제품(Made In Korea)은 너무 형편없
지어, 만두, 김, 라면, 홍삼 등 한국 음식
화적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한인
이 만들어졌고 제대로 된 물건이 없다는
도 대형마켓의 맨 앞에 진열되어 소비자
양로원의 위상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
자책을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손톱깍
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정말로 믿기지 않
습니다. 의료적 케어에서도 문화적 다름
기 하나도 물렁해서 쓸 수 없다는 말을
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구 5천
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이를 반영
하며 외국에 다녀온 분이 선물한 미국제
만명정도, 미국보다 100배가까이 작은
한다면 우리 1세 한인 어르신들이 양로
손톱깎이 하나를 받아 들고 행복해하던
땅을 소유한 대.한.민.국.의 위상은 참으
원에서의 생활에 더욱 편안함을 얻게 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미
로 많이 변했고, 계속 변하고 있으며, 특
것입니다. “빨리 죽어야지!”라는 그냥 어
제라고 하면 무엇이건간에 최고의 제품
히 미국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에게는 조
르신들이 넋두리 하시 듯 뱉는 말을 그대
으로 손꼽아 주었고 평범한 서민이 미제
국 대한민국에서 이민 온 것에 대해 너무
로 통역해주면, 자살할 수 있는 요주의 환
를 만져보는 일은 아주 드물었습니다. 그
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
자로 취급 한다든지, 침대가 불편해서 바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런 세월이 40여년 흘러 2021년 미국이민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
난밤 대학에 다니는 아들아이에게 한국
닥에 누워 계시면 침대에서 낙상했다고
자로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어떤일이 일
라 코로나 대응 최강국의 모습을 보여준
계 미국인(Korean-American)임을 다시
최급하며 호들갑을 떠는 미국 간호사들
어나고 있나요? 이곳에서는 대부분 중국
K방역의 대한민국을 백신제조능력 전
한번 확인시켜주며 스스로 자부심을 가
에게 문화적인 가이드 라인을 전해주면
제품(Made In China)을 사용하게 되고
세게 2위라는 것을 인정하며 백신의 공
지고 미국에서 살아갈 것을 주문하기도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예라고
고가의 정밀한 제품이나 명품이 아니면
급뿐 아니라 제조, 제조기술의 이전까지
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주고 또 주었
미국제품, 유럽제품을 만날 수 없는 현실
모두 한국에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이제는 한국제품(Made In Korea)를 선
고, 평생을 헌신하며 키워온 아들, 딸들
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문제
전에는 “미나리”라는 영화로 한국 여배
호하며 한국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것이
뿐 아니라, 손주 손녀들에게 향하는 어르
인 한국 대통령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우 윤여정씨가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
우리들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신들의 지극한 사랑표현이 미국인들에게
과 정상회담을 했고 그 결과를 발표하면
게되는 영예도 얻어 전 세계를 깜짝 놀라
생각입니다. 오래 전 손톱깎이 하나 제대
조금은 다르고 낯선 모습이기도 합니다.
서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벅찬 가슴
게 했을뿐더러, 이제는 방탄소년단(BTS)
로 못 만들던 한국이 이제는 대부분의 모
미국에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미주 한
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빌보드(Bill Board)에서 그들의 히트
든 제품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며
인들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변한 위상은
70,80년대 미국은 석유(Oil)를 확보하기
곡 “다이나마이트”로 상을 받으며 신곡
소비하게 되는 신뢰와 의존하게 되는 나
그 어떤 위로와 격려보다 더 귀한 것이며,
위해 중동국가들과 협력하며 최고의 대
을 발표하게 되고, 단시간 최고로 많은 사
라가 되었습니다. 그 위상을 입어 미국에
스스로 한국계 미국인(Korean-Amer-
우를 해 주었던 것처럼, 2021년 미국이
람들이 본 뮤직비디오 기록을 갈아치우
있는 한인 양로원도 최고의 양로원으로
ican)으로서 자랑스러움에 오늘도 주어
대한민국의 반도체와 베터리를 확보하기
는 대단한 역사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얼마 전만해
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게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한국으로부터 받게
이미 한국 전자제품이 일본의 유명한 브
도 미국 양로원에 한인직원 몇명을 뽑아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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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메뉴를 알기에 매주 오시는 가정에 따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라 어떤 날은 곱창전골, 순대 국, 자장면, 가정식 백반,,,, 모두들 맛있게 드셔 주시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좋은 날씨
니 감사하지요.
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층 즐겁게 해 주
이번 달이 사랑의 달이었잖아요, 그래
는 것 같습니다.
서 더욱 만나기를 힘썼던 같습니다. 더 많
백신을 맞고 자유로워진 사람들끼리 만
은 가정들을 초대 하고싶었지만,,, 뜻대로
남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체, 두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어느새 5월
문불출하던 분들도 이제 자유로운 마음
말, 긴 ㅡ 연휴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첫
으로 초대에 선뜻 응하시더라구요. 그래
딸을 임신하여 매일매일이 행복한 큰아
서 주말마다 계속 손님초대에 바쁜 시간
들 내외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날 것
을 보내게 되었지요. 하나님을 섬기는 사
입니다.
람들의 만남은 참 편안합니다. 그리고 서
그 시간을 위해 엄마인 나는 음식을 준
로에게 행복한 기운을 받는 것 같아 좋
비하려고 합니다. 며느리가 좋아하는 것
습니다.
을, 큰아들이 두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오랜 세월을 알아 온 그 많은 시간들이
바리바리 준비할 예정입니다. 아직 시작
서로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겠지요. 이렇
을 하고 오신 집사님 가정도 있었고요.
또, 과테말라로 사역을 찾아가셨 던 목
도 안 했는데 벌써 행복이 밀려옵니다. 이
게 맘 놓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연세가 있으시니까,,, 조심하시느라 코로
사님 내외분이 비자문제와 병원방문을
런 마음이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아들내
이 얼마 만인지,,, 그 기쁨과 즐거움으로
나 이후 한 번도 교회에 못 오신 장로님
위해 6개월 만에 저희 집을 찾으셨고요.
외도 일 년 만에 오시는 부모님을 위해
주말마다 계속되는 손님 초대인대도 즐
과 권사님도 계시고요. 못 만났던 기간
새로 청빙되어 오셨지만 이노무, 펜데믹
매주 대 청소를 한다고 하니 참 기쁩니
겁기만 합니다.
동안 아기를 임신하여 출산까지 한 새댁
기간이라 마음껏 목회를 못하시는 우리
다.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 더욱
부부도 있습니다.
담임목사님 가정도 있습니다. 좋아하시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못 만났던 그 시간에 서울 가셔서 수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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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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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빌보드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각) 빌보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
던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한겨레>와 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이라는 새 기록
뮤직 어워즈 사전 시상식에서 ‘톱 듀오/
어터에서 열린 본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
통화에서 “빌보드는 차트에 기반한 수치
을 쓰며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
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트로피마저 거머쥐었다.
로 수상자를 결정하기에 4개 부문 수상
러냈다.
아티스트’ 3개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
은 방탄소년단 인기가 수치로 증명됐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을 의미한다”며 “시상식에서 ‘케이팝 스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빌보드 차
타’ 등의 수식어를 따로 붙이지 않고 자
트에 기반해 시상하며, 이번엔 지난해 3
연스럽게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는 모습
월21일부터 올해 4월3일까지 차트 기록
을 보면서 그들이 팝 주류 시장에서 인
이 반영됐다.
정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방탄소년단은 2019년 이 시상식에서 2
평가했다.
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4관왕에 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서 최근 발표한
르면서 기존 자체 기록을 깼다. ‘톱 셀링
신곡 ‘버터’의 첫 무대도 공개했다. 서울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수상은 이
에서 미리 녹화한 공연 모습을 화상으로
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발표해 빌보드 ‘핫
송출했지만, 방탄소년단이 마치 현지 시
100’ 차트 1위까지 오른 노래 ‘다이너마
상식 무대에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
이트’의 성적이 영향을 끼쳤다. ‘톱 듀오/
다. 수수한 모습으로 대기실에서 기다리
그룹’은 2019년에 이어 두번째, 소셜미디
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레드카펫, 공연
어의 영향력을 반영한 ‘톱 소셜 아티스트’
무대로 이동하면서 스타로 변신하는 과
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공간이 확장될수
리더 알엠(RM)은 ‘톱 셀링 송’을 수상한 뒤 화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다이
록 분위기도 고조됐고, 곡 후반부에서 화 려한 시상식 무대로 정점을 찍었다.
너마이트’로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
앞서 21일 공개한 ‘버터’ 뮤직비디오는
었는데, 이 상이 그 목표를 이뤘다는 증
불과 2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건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을 넘겼다. 공개 24시간 만에 1억건을 돌
시상식의 국내 중계방송 진행을 맡았
파한 ‘다이너마이트’보다 3시간가량 빠른
사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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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다. 음원 성적도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
주간필라 MAY 28.2021-JUN 3.2021
91
콧할 것을 선언했다.
고 있다. 101개 국가에서 아이튠스 ‘톱 송’ 차트 1위
어린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힙합의 제왕’ 드레
에 올랐고, 주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
이크는 ‘아티스트 오브 더 디케이드’(지난 10년을 대
지했다.
표하는 아티스트) 트로피를 안았다. 10년마다 수여
이날 시상식에서 ‘톱 아티스트’의 영예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위켄드에게 돌아갔다. 지난 3월 그래
하는 상으로, 1990년대엔 머라이어 캐리, 2000년 대엔 에미넴이 받았다.
미 어워즈에서 ‘무관의 제왕’이었던 위켄드는 이 상
어린 딸과 함께 무대에 선 핑크는 공로상 격인 ‘아
을 포함해 ‘핫100 아티스트’ ‘핫100송’ ‘톱 메일 아
이콘 어워드’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1979년
티스트’ ‘톱 라디오송 아티스트’ 등 10관왕의 영예
생인 그는 현재 만 41살이다. 2000년 데뷔 이래 지
를 안으며 한풀이를 했다. 위켄드는 지난해 발표한
난 21일 새 정규 앨범 <올 아이 노 소 파: 세트리스
앨범 <애프터 아워스> 수록곡 ‘블라인딩 라이츠’가
트>를 발표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무려 57주나 10위권에 머
꼭 40년 전인 1981년 데뷔한 영국의 전설적인 밴
무는 등 큰 인기를 모았지만, 그래미에서 단 한 부
드 듀란듀란도 여전한 실력을 뽐내며 이날 시상식
문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무대를 장식해 감동을 자아냈다. [2021.05.24 한겨
위켄드는 “그래미가 부패했다”며 앞으로 계속 보이
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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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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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서 있는 내 차를 들이 받는 것, 이런
를 놓칩니다. 아내도 당신에게 짜증을 내
둘의 끝은 너무도 다릅니다. 당신이 어떻
일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10%에 해
며 자기도 바쁘니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
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
당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90%를
라고 하고는 급히 출근해 버립니다. 당신
니다. 이런 일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너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더십 권위자인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들의 태도
은 서둘러 딸을 학교에 태워다 주러 가
나 많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스티븐 코비 박사는 이런 말을 했
입니다. 우리의 태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
다가 과속으로 티켓을 받습니다. 시간 지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안에
습니다.
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가족과
체로 딸도 학교에 늦고 당신도 회사에 지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각합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엉망이 되고
마음이니.”(빌립보서 2장 5절) 그런데 이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당신 인생의 10%는 당신에게 일어나 는 사건들로 결정됩니다. 나머지 인생의
당신의 딸이 식사를 마치고 식탁에서
하루가 불쾌하게 지나갑니다. 두 번째 예,
구절을 NIV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
90%는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
일어나다가 식탁 위에 놓여있는 당신의
미안해 어쩔 줄 모르는 딸에게 다정하게
습니다. “Your attitude should be the
라 결정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에
커피 잔을 건드려 엎어서 당신의 와이셔
“제인아 괜찮아, 어서 준비하고 학교 잘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당신의
서 일어나는 일 중에 10%는 우리의 의지
츠에 커피가 쏟아졌습니다. 바로 그 때 당
다녀와.” 그리고 방에 들어가 와이셔츠
태도는 예수님의 태도와 같아야만 한다.
로 전혀 통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신의 반응 태도가 삶의 질을 좌우하는
를 갈아입고 출근 준비를 하고 나옵니다.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태도를 닮아간
길을 가다가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 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예, 당신은 불같이 화
딸은 어느새 길 건너에서 통학버스를
다면 우리는 인생을 행복하고 멋지게 살
것, 그래서 약속 장소에 시간을 맞춰 갈
를 내며 딸을 혼냅니다. 딸은 울면서 자
타면서 아빠에게 웃으며 손을 흔듭니다.
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
수 없는 것, 비행기가 늦게 출발함으로 연
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당신은 와이셔츠
당신도 미소로 딸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의 태도가 삶의
결 비행기를 놓치게 되고 그래서 일정을
를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갔고 딸은 우
는 평안하게 운전하여 회사로 갑니다. 보
질을 결정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
맞출 수 없는 것, 뒤에서 오는 차가 신호
느라고 학교 갈 준비도 못해서 통학버스
십시오. 둘의 시작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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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초록으로 단층을 칠하는 데 꼬박 보름이
처럼 누워 버렸다. 매일 출퇴근하면서 지
걸렸다. 화사한 단층은 신신 상가의 녹슬
나치던 승강장 표지판은 끈에 매달려 삽
고 오래된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았다. 해
차가 움직이는 대로 끌려다니다가 얼음
가 질 무렵이면 기둥의 그림자들이 길게
창고 앞으로 옮겨졌다. 고철이 되어버린
늘어져 인도를 어두침침하게 했다.
승강장 표지판은 어떤 이정표의 역할도
사주문 건설업자인 엄 소장이 갑자기 나타났다. 사주문 뒤에 서 있었던 모양이 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조각난 공고문을 힐긋 봤다. “내일까지입니다.” 문 씨는 엄 소장의 말에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하지 못했다. 문 씨는 창고 옆에 누워 있는 표지판을 노려봤다. “불법 건물 철거반이 오면 나중에 한꺼 번에 실어 가면 돼!” 엄 소장이 인부들이 다지는 땅을 지켜 보며 말했다.
“커피 이모 넉 잔.”
“깨끗해졌네요.”
엄 소장은 커피를 자주 시켜 먹었다. 사
남자는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사주문
주문 공사를 하면서 커피 매출은 늘었다.
앞으로 간 남자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엄
“아 그러고, 얼음을 다른 걸로 써. 어제 먹고 배탈 났어.” 그 말을 듣고 문 씨가 얼음을 자르던 평
소장에게 말했다. “저, 저 얼음 창고 빨리 치워요.” “내일이면 끝납니다.”
상에서 내려섰다. 엄 소장이 몇 걸음 뒤
문 씨가 남자에게 다가서려 하자 엄 소
로 물러났다. 문 씨의 눈가가 반짝였다.
장이 막고 나섰다. 햇빛에 바래 누런색을
너무 작아 있는 듯 없는 듯한 문 씨의 눈
띤 창고는 버스표지판 하고 같이 신신 상
동자를 확실하게 보기는 처음이었다. 번
가 입구에서 삼십 년을 지냈다. 문 씨는
들거리는 눈빛이 얼음을 닮았다. 차갑고
얼음 창고를 올려다봤다. 글자는 지워져
서늘했다. 나는 두 사람을 떼어냈다. 문
흔적만 보이고 녹물과 찌든 때가 덕지덕
씨와 엄 소장이 싸움을 한다면 커피 판
지 붙어 있었다. 새로 단장한 사주문 옆
매가 줄어들지도 모른다.
의 창고는 더 낡아 보였다. 엄 소장의 입
나는 얼음을 자르고 있는 문 씨를 보았
자리를 막 잡던 시기였다. 얼음처럼 차가
다. 두 동강이 난 얼음은 자로 잰 듯 길이
운 표정의 남자가 얼음을 자르고 있었다.
“얼음도 식품인데 위생에 신경 써야 안
가 비슷해 보인다. 문 씨는 소매로 땀을
연장은 나무 자르는 톱을 사용했다. 톱날
됩니까? 매연에 절은 음식은 불량식품이
훔쳐내고 한 토막을 다시 자르기 위해 얼
이 얼음에 닿을 때마다 하얀 눈이 평상
죠.”
음 위에 홈을 파고 전기톱을 가져다 댔지
에 쌓였다. 눈처럼 부드럽게 뭉쳐지지는
엄 소장은 문 씨를 보며 어린아이 놀리
문 씨가 얼음을 자르는 평상 위로 뛰어
만 전원은 켜질 듯하다 이내 아무 소리도
않았다. 하지만 손에 전해지는 시원한 느
듯 한마디를 더 하고 사주문 쪽으로 갔
올랐다. 자르다 만 얼음 두 덩이가 햇볕
내지 않고 잠잠해졌다. 플러그를 뺐다 다
낌은 눈과 같았다. 얼음을 가지고 장난치
다.
아래서 녹고 있었다. 문 씨는 한 덩이를
시 꽂아 보았지만 전기톱은 움직이지 않
는 내 모습을 보고 문 씨가 상가에 뭐 하
승강장에 버스가 서더니 흙먼지를 일으
엄 소장에게 던졌다. 바위처럼 둔탁한 소
는다. 수염이 듬성듬성 있는 턱에 땀이 맺
러 왔냐고 물었다. 봄볕 같은 따뜻한 말
키며 한 무리의 사람들을 싣고 떠났다.
리를 내며 떨어진 얼음은 몇 바퀴 구르더
혔다. 전기톱과 씨름하던 그는 톱을 바닥
투였다. 나는 가게를 얻어 장사를 할 거라
문 씨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평상 위에
니 엄 소장 앞에 멈췄다. 엄 소장이 얼음
에 내동댕이쳤다. 아무리 만져도 손에 익
고 했다. 문 씨의 도움으로 얼음 창고 옆
남아 있던 얼음가루를 얼굴에 문질렀다.
에 발을 올리고 문 씨를 쳐다봤다. 얼음
지 않는다고 투덜거렸다.
상가를 얻을 수 있었고, 그가 부재중일
사주문 앞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엄
이 녹으면서 안전화에 묻어있던 흙이 섞
허리를 두드리며 서 있는 문 씨를 보다
때 얼음을 대신 팔아주곤 했다. 커피 배
소장이 한 남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 흘렀다. 문 씨는 엄 소장에게 한 덩이
얼음 창고 문이 눈에 들어왔다. 창고 문
달이 잦아질 쯤 문 씨의 나무 톱이 부러
“이쪽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를 마저 던졌다. 시멘트 바닥에 떨어진 얼
은 문 씨의 바지처럼 낡았고 못 보던 종
져 버렸다. 얼음에 홈을 파주지 않아 이
“눈에 거슬리지 않네요. 사주문이 잘 보
음은 산산조각이 났고 파편이 승강장 표
이가 붙어 있었다. 5월 20일까지 창고를
에 물렸다고 했다. 얼음에도 이가 있다는
철거해 달라는 내용의 공고문이었다. 한
걸 처음 알았다.
이겠어요.” 엄 소장의 고갯짓 한 번에 삽차는 승강
술이 씰룩거렸다. “이 집 얼음 먹으면 배탈 난다고, 위생과 에 신고해 버릴까?”
지판을 맞혔다. “엄마, 겨울이 다시 와?”
달 전부터 환경미화를 위해 무허가 건물
문 씨가 공고문을 잡아뗐고 네 조각으
을 철거한다는 현수막이 상가 앞에 걸려
로 찢었다. 떨어진 종잇조각 너머로 사주
신신 상가가 생긴 이래로 장승처럼 굳
있었다. 커피잔을 평상 가장자리에 놓았
문의 기둥이 보였다. 신신 상가를 살리기
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승강장 표지판
다. 나는 상가에서 ‘커피 이모’로 통했다.
위해 홍보 차원에서 짓는 문이다. 현판만
에 끈이 매어졌다. 엔진이 몇 번 기합소
“사장님 각얼음 하나 줘요.”
상가를 누비며 배달을 하다 보니 얻은 별
달면 문 준공식을 할 거였다. 사주문의
리를 내자 표지판의 밑동은 쉽게 흔들렸
나는 문 씨를 살피며 말했다.
명이다.
첫인상은 짓다 만 절처럼 보였다. 벽 없
다. 삽차의 힘은 표지판의 저항을 순식간
“오늘은 장사 그만할래. 다른 데 가서
문 씨가 전기톱을 처음 사용했을 때가
이 지붕과 기둥만 덩그러니 세워져서 어
에 없앴고, 파르르 떨고 있던 기둥은 이
생각났다. 내가 신신 상가에 발을 디디고
떻게 보면 을씨년스럽게 보였다. 갈색과
내 움직임을 멈추고 바닥에 버려진 고철
장 표지판으로 다가섰다.
구경을 하던 아이 하나가 부서진 얼음 을 보고 말했다. 엄 소장은 문 씨를 뒤로 하고 남자와 사주문 쪽으로 사라졌다.
사.” 문 씨는 창고 문을 잠그고 사주문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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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하받으려고 알아보던데.” “아이고 두야.” 빙수를 빨리 먹어서인지 아님 문 씨 때 문인지 엄 소장이 머리를 감쌌다. 엄 소 장의 찡그린 얼굴을 보며 얼음 창고 문 을 닫던 문 씨를 떠올렸다. 얼음 창고가 없어지면 문 씨가 어디로 갈지 궁금했다. 다른 곳에 상가를 얻더라도 지금처럼 익 숙해지려면 또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할 까. 그의 나이 오십이 넘었다. 망설임이 있 을 수밖에. “아까 같이 있던 사람은 누구예요?” “구청 건축과 공무원. 사주문 보러 왔잖 아.” “창고 살릴 방법 없을까요?” “벌써 끝난 일야.” 엄 소장은 안전화에 묻어있던 흙을 손 대 방향으로 가버렸다. 매지구름 한 조각
쌓인 얼음가루는 보기만 해도 시원했다.
수를 먹고 남은 그릇에는 으깨지다 만 팥
가락으로 긁어냈다. 잘 떨어지지 않는지
이 하늘에 떠 있었다.
플라스틱 간이의자에 걸터앉은 엄 소장
들이 남았다. 투명한 밑바닥에 쌓인 팥의
한참을 씨름 중이다.
의 시선이 빙수 그릇에 고정되었다. 팥과
모습이 작은 동물들이 모여 있는 것처럼
“이놈 왜 이렇게 질겨.”
연유를 넣은 빙수였다.
보였다. 엄 소장은 남은 팥을 숟가락으로
엄 소장의 목소리가 어른 하나가 누우
오후 들어 햇살이 피부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강해졌다. 민소매 셔츠를 입었지 만 더위는 가시지 않았다. 각얼음 하나를
“선풍기 없어?”
으깼다. 팥의 둥그런 형체는 사라지고 진
면 꽉 찰 정도로 좁은 커피숍 벽면을 때
입에 넣고 오물거렸다. 엄 소장이 안전화
빙수를 입에 떠 넣으며 엄 소장이 말했
흙탕 같은 팥물이 그릇을 채웠다. 흙바닥
렸다. 더위 때문인지 냉장고가 쉴 새 없이
에서 뒹굴며 녹아가던 문 사장의 얼음이
돌아갔고 좁은 실내는 열기로 가득했다.
생각났다.
엄 소장은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을 닦지
에 묻은 흙을 털면서 들어왔다.
다. 오월인데도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빙수 하나.”
“공사는 언제 끝나는데요?”
커피를 하루에도 네댓 잔을 먹는 엄 소
“현판만 달면 돼.”
“얼음집은 언제 떠난대?”
도 않고 그대로 두었다. 환기를 위해 열어
장이다. 커피를 타려던 손을 멈추고 얼음
빙수 안의 팥을 가장자리로 밀어내며
그릇을 한편 귀퉁이로 밀치며 말했다.
놓은 문으로 문 씨가 들어왔다.
을 갈았다. 파란색 투명 그릇에 설산처럼
엄 소장은 입을 그릇에 가져다 댔다. 빙
“여기 터줏대감인데 비키겠어요. 그 땅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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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방세동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일부분인 심방이 원래보다 불규칙적으로 빨리 뛰는 것입 니다. 고혈압이 주된 원인이고 정상보다 과도하게 맥박이 빨라져서 심장이 빨리 지치게 되어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 다. 4) 심장판막 질환 심장 안에 있는 판막의 운동에 장애가 생겨 잘 열리지 않거나 잘 닫히지 않으 면 심장에 부담이 되어 심장기능이 떨어 지게 되면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장판막 질환을 수술하게 되면 심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5) 심장근육 질환 (심근병증)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심장근육이 손상
개요
적으로 펌프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관상동맥
되면 심장 펌프 기능이 약해져 심부전이
심장은 혈액 순환을 유지시키는 펌프 역
한 오랫동안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
질환의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은 유전질환에 의
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각종 심장질환으
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
증,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 노화(연령
해 심근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과도한
로 인해 심장의 고유 기능이 악화되어 전
양한 원인에 의해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
증가) 등이 있습니다.
알코올(수년에 걸친 과음) 역시 심장근육
신에 충분한 혈류를 보내지 못하는 상태
으며, 다양한 치료법이 필요한 경우가 있
를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를 받으
좌심장의 기능 감소에 의해 체순환이 감소하면 피로감과 쇠약감, 그리고 폐에
면 심장의 활동이 정상화되고 심부전 증 상이 완화됩니다.
물이 차면서 발생하는 호흡곤란이 생깁 니다. 우심장의 기능 감소에 의해서는 주로 전 신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에 영향을 미쳐 심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2) 고혈압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때로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근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에 부담을 주어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심 장이 커지게 되며, 어느 정도까지는 잘 견
6) 기타 질환들
1. 심부전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들
디지만 시기가 지나면 심장의 펌프 기능
심부전 환자들은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
1) 관상동맥 질환
이 떨어지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
킬 수 있는 다른 질병유무에 대한 검사
인보다 심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4배나
를 받고, 가능하다면 그에 대한 질병을 치
높습니다.
료받아야 합니다. 빈혈, 갑상선 질환, 콩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의 근육에 산소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관상동맥(심장동
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일부 또는
맥) 질환입니다.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의
전부가 막히는 상태입니다. 혈관이 막힌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수년에 걸쳐 서서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
결과 심장근육 일부가 죽게 되는데, 이것
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고혈압을 발
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히는 상태입니다.
을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증
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심부전 발생을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심장은 정상
은 40세-75세 사람들에게 심부전을 일
늦추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팥 질환 등이 대표적인 질환들입니다.
증상 심부전 환자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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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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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기 때문에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
있는지 확인하고, 발목부종이나 목 정맥
을 퍼낼 수 없어 체액이 연약한 조직으로
확장유무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스며들게 되어 폐부종, 발목부종, 복수 등 이 발생하게 됩니다.
3.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유무와 콩팥질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병은
1. 심부전의 주요 증상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발목부종을 동반합니다.
심방세동을 동반한 경우에는 갑상선호
밤에 소변을 자주 봅니다
르몬검사를 시행하는데, 갑상선기능이
만성 피로를 호소합니다.
항진된 경우 심방세동을 일으킬 수 있으
불면증을 호소합니다.
며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수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됩니다. 호흡곤란이란 계단을 오르는 일 등 비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머리로의 혈액순
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환자의 증상을
슷한 나이의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아무
환도 원활하지 못해 불면증을 동반하는
평가한 후 신체검사를 시행하며, 혈액 검
심장의 크기와 형태 등을 알아보기 위
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활동에서 유난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불량, 복수 등도 동
사와 심전도 검사, 흉부 X-ray 검사, 심
한 검사입니다. 또한 폐에 체액이 고여 있
히 숨이 차는 것을 말합니다.
반할 수 있습니다.
장 초음파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
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을 일
합니다.
으킬 수 있는 다른 폐질환이 있는지 감별
심부전 상태가 심해지면 쉬고 있을 때 도 숨이 차게 되고 잠을 자다가도 숨이 차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이상의 증상 중 어떤 것이라도 생활에
하는데 유용합니다. 1. 문진
심부전 환자에서는 체액이 혈관에서 빠
불편이나 지장을 줄 경우에는 심장 전문
증상의 발생시기와 심한 정도, 과거병력,
져나가 조직에 고이게 되는데 특히 발목
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약물복용여부, 일반건강상태 등 전반에
부위에 부종이 많이 생깁니다.
상의 증상들은 심부전증 뿐 아니라 다른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콩팥은 누워 있을 때 보다 효율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심부전 환자는 낮보다
질환들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 의의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진단 이상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의
5. 심전도 검사 심장이 박동하게 되면 전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변화를 기록하는 것 이 심전도 검사입니다.
2. 신체검사 환자의 맥박이 규칙적인지, 얼마나 빠른
밤에 소변을 더 많이 봅니다.
4. 흉부 X-ray 검사
지를 알아보고 혈압도 측정합니다. 청진을 하여 환자의 심장소리에 이상이
손상된 심장근육이나 산소공급이 부족 한 심부전 환자는 정상 심전도 소견과는 다른 변화가 일어나게 되므로 심전도 검 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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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맥박이 일정하지 않는 경우) 소견 이 심방세동입니다.
1)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콩팥
베타 차단제는 심부전 환자의 생명연장 에 도움이 되는 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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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혈액응고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와파린은 다른 약들과 상호
이 물과 소금을 계속 보유하도록 하여 심
베타 차단제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맥박
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새로
부전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심부전
을 낮추기 때문에 의사들이 소량에서 시
운 약을 복용하게 되면 우선 의사와 상
심장 초음파 검사는 심장근육과 심장판
을 진행시킵니다. 따라서 안지오텐신 전
작하여 천천히 용량을 증가시킵니다.
의해야 합니다.
막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주고 심장
환효소 억제제는 이러한 작용을 막음으
이 뛰는 모습과 심장에 문제 있는 부위를
로써 심부전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아 환
알 수 있습니다.
자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6. 심장 초음파 검사
심방세동을 동반한 심부전 환자에서 맥 박조절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어지러
초음파는 가장 핵심적인 검사 방법입니
움과 마른기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키고 심장박동을
다. 통상 대학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심할 경우에
조절할 수 있어 심부전 환자에서 많이 사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습
는 심장내과의사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용 되고 있습니다.
7. 기타 검사 그 외에 시행될 수 있는 검사들에는 다 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5) 디곡신
디곡신은 인체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므 2) 안지오텐신 II 차단제 안지오텐신 II 차단제는 심장과 혈관에 대한 안지오텐신 II의 작용을 차단하여
식물을 과량섭취 시에는 와파린의 작용 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
심부전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심장
니다.
또한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한 여러 음
다. 비타민 K 가 많이 함유된 식품 시금치, 부추, 상추, 양상추, 양배추, 브로 컬리, 아스파라거스
로 나이가 많은 고령(75세 이상) 환자나
완두콩, 냉이, 순무, 녹차
콩팥기능이 나쁜 환자에서는 주의 깊게
소간, 돼지고기 간, 계란 노른자
사용해야 합니다.
마요네즈, 홍삼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비슷한
청국장, 각종 샐러드유(콩기름, 올리브 유) 이러한 약물요법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1) 운동부하 검사 운동기계를 통해 환자의 심장이 얼마나
않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선
잘 견디는지를 알아봅니다. 가슴에 붙인
택될 수 있으며, 상당수의 환자에서 매우
전극을 통해 운동강도의 변화에 따라 심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약물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
다.
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2) 핵의학 촬영술 아주 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혈액에 주
2. 수술요법
사한 후 특수한 카메라를 통해 심장 운
만약 심부전의 원인이 심장의 구조적인
동의 여러 형태를 평가하고, 심장 주위에
문제, 즉 심장판막 질환 혹은 관상동맥이
있는 관상동맥 혈류정도를 평가할 수 있
막힌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습니다.
있습니다.
3) 관상동맥 조영술
1) 심장판막 수술
관상동맥 조영술은 심부전 환자에서 심
수술이 필요한 판막협착증 및 폐쇄부전
장판막수술이나 관동맥의 폐색으로 인
증인 경우 판막성형술이나 판막치환술
한 수술 전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국소마
작용을 나타냅니다.
6) 질산염 제제
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취를 한 후 사타구니나 팔의 혈관에 가느
상대적으로 안지오텐신 II 차단제는 안
다란 관을 삽입하여 심장까지 보냅니다.
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비교하여
그 다음 특수한 조영제를 주사하여 엑스
마른 기침의 빈도가 적다고 알려져 있어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으로 들어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선 촬영을 통해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의 기침 부
는 혈액량을 줄이고 심장에 부담을 감소
이 막히면 근육이 손상되어 수축을 할
견 및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작용을 나타내는 환자에서 대체약물로
시키며,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심장근육
수 없어 심부전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으로의 혈액공급을 증가시켜 효과를 나
황에서는 관상동맥 우회로술을 시행받
타냅니다.
아야 합니다. 관상동맥 우회로술은 다리
치료 심부전 환자의 치료 목표는 환자의 증 상을 완화시키고 개선시켜 생명을 연장 하는데 있습니다. 1. 약물요법
주로 협심증을 동반한 심부전 환자에서 사용합니다.
3) 이뇨제 이뇨제는 콩팥이 소금과 물을 제거하도
2) 관상동맥 우회로술
의 정맥이나 손목 동맥을 이용하여 막힌 7) 와파린(쿠마딘)
록 도와줌으로써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심부전 환자
상을 완화시킵니다. 소변량과 체중을 측
에서 혈전(피가 응고된 덩어리) 생성을 방
정하여 이뇨제의 용량을 조절합니다.
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혈전이 생성되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정상적인 혈액공 급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입원기간은 10 일 이내입니다.
심부전 환자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이뇨제의 부작용으로는 통풍, 전해질 이
면 그 중 일부가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
먼저 받습니다.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상(칼륨 수치, 나트륨 수치 이상), 콩팥기
고 돌다가 뇌혈관으로 가서 혈관을 막게
원인 질환이 있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
능 이상,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으므
되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리로
이 방법은 가느다란 관을 관상동맥 내
는 것이 원칙입니다.
로 혈액검사를 통해 의사와 상의해야 합
가는 혈관을 막게 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
에 삽입하여 좁아진 혈관이나 막힌 혈관
니다.
하여 다리가 썩을 수도 있습니다.
을 스텐트를 이용해 삽입해서 넓혀 주는
대부분의 환자가 정상 심장기능을 유지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적절한 용량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장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베타 차단제
을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
3) 관상동맥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방법입니다. 막힌 혈관이 뚫리면 혈액이 정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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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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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사요법
공급되어 심장기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
김치전 1장 2.2 gm
심부전 환자에서 식사요법은 심장의 부
다.
담을 최소화하고 심근의 수축력을 올리 4) 심장박동 조율기 삽입술 심장의 근육은 복잡한 전깃줄로 연결되 어 있어 자극을 받으면 수축하도록 되어
2) 수분 제한
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과식은 심장에
체내의 많은 물은 심장을 더 피곤하게
부담을 주므로 피하고 식사를 소량씩 나
만듭니다. 심부전 환자는 하루에 1.5-2
누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리터로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있습니다. 이러한 심장의 전기전달체계에
또한 과도한 비만은 그 자체가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느리
부담을 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시
게 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심부전 증상
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제한 수분과 염분 제한 외에도 심부전 환자 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제한해
을 악화시키고 실신하기도 합니다. 심장 1) 염분 제한
박동 조율기는 성냥갑 크기의 배터리를
염분은 몸속에서 수분을 붙잡고 있습
이용하며, 국소마취 하에 간단한 수술로
니다.
피부아래에 삽입한 다음 배터리에 전선 을 연결하여 심장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
몸속에서 늘어난 수분으로 인하여 심
렇게 되면 심장수축기능의 효율이 증가
장은 더 많이 펌프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되어 심부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
5)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술 어떤 환자들은 심부전 상태가 중증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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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심장 이식술
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고지혈증 등 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시켜 심부 전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운동요법
니다. 심부전 환자는 하루에 염분을 5gm
예전에는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염분이 많
어 무조건 안정상태만을 권유하였지만,
은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적절한 운동요법이 환자
서 가끔씩 심장 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중증의 젊은 심부전 환자에서 치료의
환자들도 있습니다. 제세동기는 심장박
선택으로 심장 이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
음식의 염분 함량
있다고 하여 점차 권장하고 있습니다. 심
동 조율기보다 크기가 약간 더 크고 작
다. 60세 이상의 환자들에서는 장기적인
칼국수 1그릇 4.7 gm
부전 환자는 대체로 운동능력이 많이 떨
동방법은 비슷하지만 심장정지 시에 전
수술성적이 좋지 않아 심장 이식은 적절
설렁탕 1그릇 2.8 gm
어져 있으므로 천천히 점진적으로 운동
기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치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 이식 후
짬뽕 1그릇 4.5 gm
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선정은
10년 생존율은 약 50% 정도입니다. 심장
김치찌개 1인분 4.3 gm
격렬한 운동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심장내과의사가 사전에 철저한 검사를
이식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면역억제제
된장찌개 1인분 2.1 gm
할 수 있는 걷기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시행해서 결정합니다.
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김밥 1줄 1.4 gm
좋습니다.
의 상태를 호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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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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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한 베트남
공습 폐허에 천막치고 생활하는 팔레스타인인들
(하노이 EPA=연합뉴스)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수도 하노이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 닫은 상점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베트남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44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하노이시는 이날부터 식당과 카페, 이· 미용실 등 서비스 업종의 영업을 금지했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에서 24일 (현지시간) 주민들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폐허가 된 한 빌딩의 터에 천막을 친 채 생활하 고 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가자지구는 전력과 상 수도 등 도시 기반시설이 철저히 망가져 재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예측하기 어 려운 상황이다.
니라공고 화산 용암으로 뒤덮인 민주콩고 마을 (고마 AP=연합뉴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의 니라공고 화산 용암이 24일(현지시간) 고마시 북쪽 부헤네를 뒤덮은 모습. 지난 22일 니라공고 화산 분화는 인구 200만 고마시를 위 협했으며, 이로 인해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AFP통신은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극동 배치 앞둔 항공모함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포츠머스 EPA=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22일(현지시간) 포츠머스항에 정박 한 해군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에 올라 자국 해군과 공조를 취할 미국 해군 이지스 유도미 사일 구축함 '더 설리번스'의 승조원들과 미 해병을 만나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는 극동 해역으로의 첫 작전 배치를 위해 이날 영국 해군 함정들은 물론 미국과 네덜란드 해군 함정, 미국 해병대원 등이 참가하는 타격 전단을 이끌고 포츠머스항을 떠났다.
SNS 게시물 읽고 몰려든 미 LA 해변 생일파티 참석 인파 (헌팅턴비치 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부두에서 열린 한 생일파티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이날 생일파티 참석을 독려하는 소셜미디어 틱 톡의 한 게시물을 보고 최소 2천500명의 인파가 이곳으로 몰렸다. 파티 참석자 중 일부는 경 찰관들에게 병과 돌멩이, 폭죽 등을 던져대며 고의적 파괴행위를 하는 등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경찰은 이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성인 121명, 청소년 28명을 기물 파손죄, 불법 폭죽 발포, 해산 불응, 통행금지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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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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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임대료 상승 항의하는 독일 베를린 주민들
영국 BLM 운동가 사샤 존슨 피격 현장 살피는 포렌식 요원들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23일(현지시간) 아파트 임대료 상승에 항 의하는 세입자들이 모여 "이익 대신 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 를 벌이고 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가인 사샤 존슨이 24일(현지시간) 오전 총격을 받은 런던 동남부 페컴의 주택가에 경찰 포렌식 요원들 이 출동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가자지구 붕괴건물 잔해 치우는 팔레스타인인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에서 25일(현지시간)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가자지 구는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전력과 상수도 등 도시 기반시설이 파괴돼 재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군부 쿠데타 뒤 구금된 서아프리카 말리 임시 대통령 (바마코 AFP=연합뉴스) 지난해 8월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서아프리카 말리의 군부가 임 시 대통령과 총리, 국방장관을 구금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부는 이날 바 은다우 임시 대통령과 모크타르 우안 총리, 술레이마네 두쿠 레 국방장관을 말리의 수도 바마코 외곽 칼리에 있는 군 기지로 끌고 갔다. 사진은 은다우 임 시 대통령이 작년 9월 25일 바마코에서 취임식 하는 모습.
미얀마 만달레이 거리서 군부 쿠데타 규탄하는 시위대 (만달레이 EPA=연합뉴스) 미얀마 중부도시 만달레이에서 25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에 반 대하는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전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은 지난 2월 1 일 군부 쿠데타 후 처음으로 가택연금에서 벗어나 수도 네피도의 특별 법정에 출석해 외부 에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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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코로나19에 '검은 곰팡이증'까지 확산하는 인도 (뭄바이 EPA=연합뉴스)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25일(현지시간) '검은 곰팡이 증' 의심 환자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진자 사이에 번지고 있는 이 검은 곰팡이증 환자는 이날까지 8천8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되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의 증상 을 보이는 이 병은 치사율이 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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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정 출석한 '북한 대사관 습격' 크리스토퍼 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혐 의로 미국 검찰이 기소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크리스토퍼 안은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 과 만나 "진실과 논리, 상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폐허서 어린이 머리 깎아주는 팔레스타인 이발사 (가자시티 EPA=연합뉴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폐허가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한 이발소 터에서 25일(현지시간) 이발사가 한 아이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다. 이날 요르단강 서안 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면담한 뒤 무력 충돌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원조 등을 약속했다.
미 워싱턴DC 의사당 방문한 조지 플로이드의 유족들
런던 타워브리지 앞에 설치되는 '기후 위기' 모래시계
(워싱턴 AP=연합뉴스)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필로니스 플로이드(왼쪽)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유족들과 의원들 간 면담 이 끝난 뒤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가운데)과 이야기 를 나누고 있다.
(런던 EPA=연합뉴스)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워터에이드(WaterAid) 회원들이 25일(현지 시간) 런던 타워브리지 앞 포터스 필즈 공원에 3.5m 높이의 모래시계를 설치하고 있다. 이 모래시계는 내달 11~13일 런던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물 부족을 초 래하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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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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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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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걱정 없는 평화로운 호빗 주민들
서만 지내고 있었는데요. 그때 창문을 통 해 내다본 앞마당에 야생 들쥐 한 마리
앞마당에 자주 놀러 왔으면 하는 바람으
가 나타났습니다.
로 집을 지어 주기로 합니다. 시간이 지
쥐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먹
날수록 풍요롭고 평화로운 샤이어 마을
을 것을 찾아다녔고, 녀석을 지켜보던 사
에는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
이먼 씨는 집 안에 있는 과일을 던져 주
습니다.
었습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광팬인 사이먼 씨는
주인공이자 샤이어 마을의 1호 주민인
자신의 집 앞마당에 영화 속에 나오는 호
야생 들쥐 '조지'입니다. 사실, 그가 샤이
빗의 마을 샤이어를 재연하기 위해 직접
어 마을을 짓게 된 계기 역시 조지입니
미니어처 집들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다.
곳 샤이어에는 호빗처럼 작은 동물들도 살고 있습니다! 사이먼 씨가 들려주는 오늘 이야기의
한때 사이먼 씨는 심각한 우울증을 앓 고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세상과 단절한 채 집안에
이때부터 그만의 작은 환상 속 동화가 시작됩니다.
사이먼 씨는 늘어나는 주민들을 위해 새집을 짓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샤이어 마을의 규모도 점점 거대해져 갔습니다.
쥐가 사이먼 씨를 올려다보며 손을 흔
야생동물 사진작가였던 사이먼 씨는 샤
들며 외쳤습니다. '어이! 고마워 친구. 내
이어 마을 주민들의 일상 사진을 꾸준히
이름은 조지야.'
업데이트하며 자신만의 동화를 들려주고
사이먼 씨는 그렇게 조지와 첫인사를 나누게 되었고, 그는 작은 친구가 자신의
있답니다! [2021.05.21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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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주간필라 MAY 28.2021-JUN 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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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빚은 곡선 바위에 취하고… 느리게 흐르는 삶의 풍경에 젖고… 육신과 생육신을 모신 창절서원,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거둔 엄흥도를 기리 는 충의공기념관…. 여기다가 땅 이름으 로 영월에 새겨진 단종의 자취까지 헤아 린다면 끝도 없다. 한 인물을 두고 한 지역에 이렇듯 많은 ‘기념의 공간’이 들어선 예가 또 있을까. 이런 공간에서 느끼는 감정은 입체적이 다. 영월의 빼어난 자연과 비운으로 가득 한 어린 왕의 죽음, 그 죽음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비정한 역사가 어 우러져 그렇다. 한 가지 색으로 칠해진 영 웅담에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향기와 느낌이 깃들어 있다. 애잔하고 먹먹하다. 청령포의 소나무 숲에서도, 동강의 푸른 물을 바라보는 금강정에서도, 습지의 청 량한 숲을 두르고 있는 충의공기념관에 서도 그 여운은 길게 남는다.
자연·역사·영화… 여러 겹의 감동 '강원 영월'
# 단종과 명승…영월이 가진 자산
는 것이다.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와 사약
강원 영월에서 가장 범용성이 넓은 여행
을 받았던 관풍헌, 죽어서 묻힌 장릉. 영
지라면 단연 단종의 자취가 새겨진 곳이
월에서 단종과 관련된 장소로 이 세 곳이
영화는 그야말로 뻔하다. 영화 ‘라디오
다. ‘영월’ 하면 ‘단종’이다. ‘단종 없는 영
꼽히지만, 천만의 말씀. 영월에 새겨진 단
스타’는 퇴락한 록스타와 그를 한결같이
자취 애잔하고 먹먹
월’은 있을 수 없다. 영월에서 어찌 단종
종의 자취는 이루 다 셀 수 없을 정도다.
지켜줬던 매니저의 우정 얘기다. 잊혀 가
요선암 돌개구멍 천연기념물, 선돌·어라
을 떼어놓고 얘기할 수 있을까. 사실 숙부
단종의 초상을 모신 영모전, 단종이 오르
던 왕년의 스타가 지방 소도시 라디오 음
연 등 곳곳에 명소
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
내렸다는 누각 자규루, 단종이 꿈속에 보
악방송 진행자로 밀려났다가 우연한 기
'라디오 스타' 무대였던 읍내, 청록다방·
됐다가 사약을 받고 열일곱의 나이로 세
았다는 암자 금몽암, 단종의 복위를 도모
회에 인기를 얻어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
영빈관 그때 그대로
상을 마감하기까지 단종이 영월에 머문
하다 순절한 궁녀와 관비의 넋을 모신 사
로부터 중앙 무대로의 화려한 복귀를 제
질박한 나한상 나온 창령사터, 옛 갱도
시간은 1년이 채 안 된다. 길지 않은 그 시
당 민충사, 단종을 모시던 궁녀들이 몸을
안받지만, 오래 함께해 온 매니저를 택한
탄광문화촌도 가봐야
간이 영월에 오래도록 차곡차곡 접혀 있
던졌다는 낙화암과 거기 세운 금강정, 사
다는 줄거리. 골백번도 더 본 익숙한 플
청령포·금강정·충의공기념관,
단종의
#‘라디오 스타’, 끝나지 않은 영화
롯.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결말이지만 영 화는 제법 울림이 있다. 영월에는 ‘라디오 스타 박물관’도 있다. 영화 속의 주 무대였던 KBS 영월방송국 이 문을 닫자 영월군이 사들여 개관한 박물관이다. 지방 소도시에 영화 한 편 을 테마로 박물관이 들어선 것도 이채로 운 일이지만, 그보다 더 뜻밖인 건 영화 를 개봉한 지 9년 뒤인 2015년에 박물관 이 개관했다는 점이다. 영화 개봉 9년째 면 열었던 박물관도 닫아야 할 판이 아닌 가. 영화를 통해 영월이, 영월을 통해 영 화가 그만큼 오래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 다. 박물관에는 라디오 발달사부터 영화 장면 속 뒷얘기 등을 전시해 뒀는데, 관 람객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 행하는 듯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 이 특히 흥미로웠다. # 메밀전병과 부꾸미… 흥겨운 장 구경 영월이 아직도 ‘라디오 스타’를 추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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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주간필라 MAY 28.2021-JUN 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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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건 영화에 등장하는 배경이 지금도
관과 갱도체험관, 가상현실체험관이 있
거의 그대로라서 더 그렇다. 지방 소도시
다. 탄광촌생활관은 탄광 마을의 누추한
의 속도는 느리고, 사람들은 수십 년을
마을 풍경을 영화 세트장처럼 재현해 놓
묵묵히 같은 일을 하면서 산다. 라디오
은 공간이다.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은 다방 종업원이
탄광문화촌 안에는 대포집 ‘마차집’과
일하던 ‘청록다방’도, 다방 외상값이 밀린
허름한 ‘노동이발소’, 담배를 파는 ‘마치
‘김 사장님’의 ‘곰 세탁소’도, 영화감독이
상회’ 등의 상점이 있고, 작은 나무책상
주방장으로 등장한 중국집 ‘영빈관’도 영
의 골방이며 탄광촌 관리급 사원들의 사
화 속 모습 그대로다. 굳이 찾아다닐 것도
택도 있다. 공동 펌프가 있는 빨래터도
없다. 손바닥만 한 영월읍의 번화가를 걷
있고, 나무판자로 얼기설기 지은 공중변
다 보면 다 만나게 된다.
소도 있다. 영월과 정선을 오가던 버스도 재현해
# 탄광 마을에서 만나는 옛 추억
놓았다. 굳이 가난했던 시절의 어려웠던
옛 영월광업소 지리에 ‘강원도탄광문화
삶을 재현한 건, 그때가 비록 없이 살았
촌’이 있다. 탄광문화촌에는 탄광촌생활
어도 정겨웠기 때문이리라. 꼭 탄광 마을 출신이 아니더라도 도시 변두리에서 유 년시절을 보낸 중년 이상의 나이라면 여 기서는 누구나 공감하며 어린 시절의 아 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갱도체험관 은 실제 탄광 갱도에다 마네킹 등을 설치 해 채탄작업이 벌어지는 장면을 전시해 놓은 공간. 갱도가 무너지는 체험을 하 는 곳도 있다. 가상현실체험관은 가상현 실(VR) 영상으로 갱도 열차 탑승 체험을 하는 곳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으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2021.05.20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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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10년 연기 생활, 배우로서 전환점은 지금!" "10년 연기 생활 동안 배우로서 전환점 은 지금"
테 대본을 준 게 맞는지 물어봤다. 연기하 면서도 고민도 많이 하고, '과연 내가 잘 하
배우 공승연(28)의 말이다. 공승연은 지
고 있는 게 맞나?'라고 걱정을 많이 했다."
난 2012년 드라마 '아이 러브 이태리'로 데
영화 현장 보다는 드라마 현장 경험이 더
뷔,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그에게 장편영
많았던 공승연이다. 그랬던 공승연이지만
화 데뷔작 '혼자 사는 사람들'은 첫 배우상
'혼자 사는 사람들' 엔딩 크레딧에는 가장
을 안겨준 작품이다.
먼저 그의 이름이 등장한다. 부담이 컸을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 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단편영
수 밖에 없었던 공승연의 첫 장편 영화 현 장은 어땠을까.
화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아카데미출
"드라마 현장과 달랐던 건 감독님과 이야
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22
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밥도 같이
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
먹고, 고민되는 것들과 (홍성은 감독이) 해
했으며, 공승연의 배우상과 CGV아트하우
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리딩
스 배급지원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도 많이 했다. 감독님과 최대한 많은 시간
데뷔 후 공승연은 2015년 드라마 '풍문
을 보냈다. 드라마는 촬영 시간에 쫓기면
으로 들었소', '육룡이 나르샤'로 이름과 얼
서 찍었다고 생각하면, 이번 영화 현장에
굴을 알렸다. 이어 2016년 '마스터-국수
서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내가 한 연기를
의 신'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서클:
바로 모니터 하고 수정도 했다. 여유롭고
이어진 두 세계', '너도 인간이니?', '조선혼
이야기가 많았던 촬영이었다."
담공작소 꽃파당'에 출연했다. 2018년 단
공승연은 사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못
편영화 '별리섬'에 출연해 변요한과 호흡
하겠다고 했던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그동
을 맞췄으며, '혼자사는 사람들'은 장편영
안 잘할 수 있는 연기를 고집했었다고. 그
화 데뷔작이다.
렇다면 '혼자 사는 사람들'을 선택한 이유
"사실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는 무엇일까.
일단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저한테
"시나리오 보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들어온 대본이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
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가지고 감독님을
내 얼굴과 진아 얼굴이 잘 어울리나?'라는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 소소한 질문들
생각이 들었다. 여태 해보지 않은 캐릭터
을 감독님께서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상
였고, 진아를 연기하는 내 얼굴이 궁금했
세하게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셨다. 그 과
다. 그래서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 저한
정에서 영화에 대한 확신, 내가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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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진아라는 캐릭터
공승연에게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
는 그렇게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간 인물
연의 언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이다. 단절된 캐릭터가 이해가 되기도 하
다. 그는 이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
면서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저랑 결
할까. "처음에는 '정연이의 언니'라는 게
이 다른 친구라고도 생각했다. 사실 해보
좋기도 했다. 그만큼 내 동생도 많이 성
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장했고, 나도 같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
극중 공승연이 연기한 진아는 일찌감치
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시상식
독립해 나와 홀로 사는 인물이다. 진아의
에서 나의 연기 시상식인데, 정연이 질문
직업은 콜센터 상담원이다. 실제 공승연
이 항상 빠지지 않았다. 그건 좀 씁쓸했
의 둘째 동생 첫 직장이 콜센터였다고. 이
다. 지금은 둘 다 잘하고 있고, 익숙해지
에 많은 자문을 구했다고 했다. 공승연
고 있다. 일하면서 서로 계속 붙는 수식
에게 돌아온 대답은 부정적인 것이었다.
어라 전혀 싫지 않다."
"동생은 좋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10년간 포기하지 않고 연기 인생을 걸
동생의 첫 직장도 콜센터였다. 당시에 많
어온 공승연이다. 배우로서의 전환점은
이 이직도 하고, 콜센터 안에서도 부서를
언제라고 생각할까. 전환점은 지금일까,
옮기기도 하고, 다른 콜센터를 전전하기
아니면 아직 전환점을 기다리고 있을까.
도 했다. 집에 와서 많이 울기도 하고 푸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10년 연기 생활
념도 많이 늘어놨다. 동생은 아직까지도
동안 오롯이 한 편의 작품을 혼자 끌고
좋게 이야기 해주지 않더라. 아이패드를
가는 경험이 처음이고, 크랭크인부터 크
켜놓고 내 모습을 모니터 하면서 연습을
랭크업까지 온전히 함께한 느낌이다. 게
많이 했다. 진아를 준비할 때 콜센터에서
영화 데뷔작임과 동시에 첫 배우상을 안
나. 배우 인생을 힘차게 해볼 수 있는 원
다가 프리프러덕션 과정에서 정말 감독
전화가 많이 오기도 했다. 걸려오는 전화
겨준 작품이다. 2016년 SBS 연예대상으
동력이 된 것 같다. 아직 10년년차에 걸
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캐릭터에 대
를 성의있게 받았다. 상담원들의 실적일
로 신인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배우상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우상을 받았
해서. 영화에 대해서. 그런 지점이 배우로
텐데 이야기만 다 듣고 죄송합니다라고
처음이다. 특히나 데뷔 10년차를 맞아 첫
으니 잘하고 있다라고 격려를 해주신 것
서의 어떤 모먼트를 만들어준 것 같고,
하기가 그래서 IPTV에 가입했다. 아직까
수상한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같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열심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첫 장편 영화로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
연기활동을 하겠다. 자부심 보다는 격려
지금의 순간, 장편영화를 한 편 하고 나서
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해야하
라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의 마음이 큰 전환의 계기를 준 것 같다."
지 잘 쓰고 있다." 공승연에게 '혼자 사는 사람들'은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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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임정희 "내 이야기 전할 용기 필요했다 3년 5개월 여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임정희가
라고도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모처럼 여유 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데뷔 앨범 때부터 수록곡으로는 자작곡을 써왔는
이제는 좀 더 자신감 있는 신념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데요. 오래 활동하면서 이제는 업그레이드도 하고 싶
로서 계속 멋진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
고 새 음악도 추가가 돼야 할 것 같았어요. 그동안 혼
았다.
자 써놓고 쌓아뒀던 곡을 정리하면서 직접 음악적으
임정희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
로 메시지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 지를 고민한 끝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해 여러 이야
에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우게 됐는데 설레면서도
기를 전함과 동시에 음악에 대한 남다른 고민 등 다
떨리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신곡은 1월부터 집에
양한 생각을 가감없이 밝혔다.
서 안 나가고 한 달 동안 작업을 임했고요. 저만의 이
임정희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야기를 쓰고 싶었지만 그러면서도 어떤 곡으로 완성
를 통해 신곡 'Not4$ale'을 발표했다. 'Not4$ale'은 임
을 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지에 대한 고민도 컸던
정희가 3년 5개월 여만에 발표한 자작곡. 임정희만의
것 같아요. 그래도 내 사소한 이야기를 담았을 때 만
독보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R&B 소울 장르를 기
족하고 행복할 것 같아서 이렇게 작업을 시작했죠. 삶
반으로 완성됐으며 임정희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을 살아가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이지만 시간이 지날
참여했다.
수록 세상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스로 이겨
"공백 기간이 3년 5개월이나 됐는지도 몰랐다"라고
내는 삶의 흐름을 주변 사람들과도 감정적으로 공유
먼저 운을 뗀 임정희는 새 소속사 계약, 뮤지컬 행보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너무 높은 기준들
등을 이어가며 앞으로 음악적으로 가야할 지에 대한
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담았는데요. 다른 사람의 기
고민이 많았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발
대가 아닌, 나만의 페이스로 작지만 큰 행복을 끄집어
표하기까지 용기를 내야 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
내고 싶었고 다른 카테고리에 담지 말라고, 내 존재를
놓는 모습을 보였다.
그대로 받아달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임정희는 자작곡 'Not4$sale'이 "세상을 향한 경고"
이와 함께 임정희는 이 곡의 제목에 대해 "특이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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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다면 제목이 가사에는 없다. 귀한 존재에 대해서 가격을 매기지 말라는 뜻을 제목에 담았다"라고 설명하고 "가사가 심각할 수는 있지만 장르적으로는 신 나게 풀었다. 엄청 힘들거나 불편했던 계기가 있진 않았고 나 역시 음악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드러나는 삶을 살아서 평가에 대해 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 다. 다른 친구들도 비슷한 고민들을 했고 나 스스로 매일 하루를 살아가면서 투덜대는 편일 정도로 미리 걱정하는 그런 감정들을 담아봤다"라고 말했다. 곡의 장르에 대해 임정희는 "1960년대 모타운 사운드를 내고 싶었다. 원래 팝, R&B 음악을 좋아해서 이 사운드가 내게는 크게 새롭지 않았던, 내가 그간 동 경했던 사운드였다"라고 답했다. 특히 임정희는 소속사 신구이자 절친인 김태우의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임 정희는 "김태우가 내가 들려주는 곡들마다 다 '죽인다'라고 반응해준다"라며 " 내게는 없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부분이다. 김태우는 항상 좋다고 응원 해주고 북돋워줘서 너무 도움이 됐다. 중간중간 전체적으로 힘을 많이 줬다" 라고 말했다. 한편 임정희는 자신의 대표곡인 'Music is my life'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임정희는 "'Music is my life'는 내가 스타트에 설 수 있게 해준 곡이고 관심을 많이 받게 했고 그렇게 내 대표곡이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 팬들이 기억을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 곡으로 인한 다른 부담은 없는 것 같고 이 곡을 이기고 넘어서야 한다는 것보다 좋은 곡들을 꾸준히 부를 수 있 는 탄탄한 음악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질문과 함께 임정희는 가수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중 하 나로 자신의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제가 연습생 기간이 좀 길었거든요. 광고도 그때 찍으면서 담겼던 'Music is my life'도 배경음악으로 깔렸었고요. 그 해에 주목을 받아서 신인상도 탔는 데요. 그래서 제 연습생 기간이 길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데뷔 이후 에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비해 여유로움이 많 아졌다고 생각해요. 데뷔 때는 뭔가 간절하면 더 잘하려고 하잖아요. 제 데뷔 때 영상을 보면 정말 10초도 못 보겠더라고요. 하하.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이 제는 좀 더 자연스럽고 여유 있게 하려고 크게 크게 바라보게 되고, 중요한 부 분을 위주로 보게 돼고요. 그래서 덜 피곤한 것 같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임정희는 "다음 곡은 여름 시즌에 나올 것 같다. 이번 'Not4$ale' 처럼 펑키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이 아닌, 요즘스러운 장르로 신 나는 곡을 지 금 편곡하고 있다"라며 "가을, 겨울 시즌에는 진한 이별을 주제로 한 가사를 고 민하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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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성폭행 의혹에 한 말이 "구렁텅이.." 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의 사건에 입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잠 못드는 밤이
을 열었다.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
한혜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
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입니다.
지 모르겠네요. 잠 못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
걸 처절히 느끼게 되었고 하루 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
입니다.
온 말도 안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습니다. 그렇지만 제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
걸 처절히 느끼게 되었고 하루 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
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온 말도 안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
열심히 싸우려고 합니다.
습니다"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그렇지만 제 오랜 친구
끔찍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
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
로 밀어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고 합니다. 끔찍
싸우려고합니다.
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
다만, 계속 비아냥거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제
어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려
게 보내시는 분들께는 그만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 최근 한 네티즌이 기성용에게 초등학생 때 성폭행을
니다. 예쁜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더 조심히 열심히 잘
한혜진은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기성용은
살아야한다고 늘 우리 부부는 이야기 나누는데.. 여러
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
이에 부인하며 지난 3월 해당 네티즌에 대해 5억원의 손
가지 일들로 실망도 드렸고 믿음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진행했다.
슬프고 또 죄송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
고합니다"고 악플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개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
라고 호소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2013년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 한혜진 글 전문 친구의 초대와 위로.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오랜 친구
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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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판타스틱 버거(2) 육즙이 주르륵 흐르는 고기 패티에 아삭한 채소, 부드러운 번이 어우러진 버 거만큼 환상적인 맛의 조합이 또 있을까. 다채로운 재료로 만든 패티와 그에 어울리는 번으로 완벽한 버거 맛을 찾았다. 2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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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8 호밀 번은 안쪽 면만 마른 팬에 살짝 구운 뒤 홀그레인머스터드를 고루 펴 바르고 번 한 장 위에 양상추-양파-토마토-오이-렌 틸콩 패티-어린잎 채소 순으로 올린다. ⑦의 갈릭 요구르트소스를 3큰술 뿌린 다음 나머지 번 한 장을 덮는다.
연어구이버거 재료-올리브 번·파인애플 원형 슬라이스·삶은 달걀 1개씩, 연어 뱃살 120g, 양상추
렌틸콩 두부버거
잎 1장, 양파 1/4개, 버터 2큰술, 화이트와인·올리브유 1/4컵씩, 파프리카파우더 1작은
재료-호밀 번 1개, 양상추 잎 2장, 어린잎 채소 20g, 오이·토마토·양파 1/4개씩, 달걀
술, 홀그레인머스터드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삶은 달걀 1개, 다진 양
1개, 밀가루·빵가루 3큰술씩, 홀그레인머스터드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렌틸콩 패티(
파 50g, 다진 샐러리 1큰술, 레몬 1/4개, 타르타르소스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렌틸콩·다진 파슬리·빵가루 1/2컵씩, 두부 1/4모, 마늘 1톨, 양파 1/2개, 코리앤더파
만들기-1 연어 뱃살은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 1큰술을 뿌려 고루 문질러 밑간한
우더·큐민파우더·소금 1/2작은술씩, 강황가루 1/2큰술, 레몬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
다. 2 파인애플은 반으로 저민 뒤 예열한 그릴 팬에 올려 앞뒤로 1분씩 굽는다. 3 양상
간), 갈릭 요구르트소스(요구르트 1/4컵, 다진 파슬리·레몬즙 2작은술씩, 다진 마늘 1
추는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 뒤 물기를
작은술, 꿀 1큰술)
뺀다. 4 삶은 달걀은 곱게 으깨고, 레몬은 감자 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 다지고 즙은
만들기-1 패티 재료 중 렌틸콩은 하루 전날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냄비에 넣고 물을
짜서 그릇에 담는다. 5 볼에 ④의 삶은 달걀과 레몬, 나머지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부어 부르르 끓인 뒤 건져 식혀 물기를 없앤다. 2 두부는 으깨 면포에 감싸 꾹꾹 눌러
고루 섞는다. 6 올리브 번 안쪽 면에 버터 1큰술을 고루 바르고 예열한 그릴 팬에 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①의 렌틸콩과 나머지 패티 재료와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7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①의 연어를 앞뒤로 30초씩
간다. 3 ②를 고루 치댄 뒤 호밀 번 크기에 맞게 둥글넓적하게 만든다. 4 ③의 패티는
굽고 화이트와인을 둘러 잡내를 제거한다. 중간 불로 줄여 버터 1큰술을 넣고 앞뒤로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160℃로 예열한 식용유에 노릇하게 튀
1분간 더 구운 뒤 불을 끄고 파프리카파우더를 뿌린다. 8 ⑥의 번 한 장 안쪽에 홀그
긴다. 5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는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오이는 길쭉하게 슬라이스한
레인머스터드를 펴 바르고 채썬 양파-파인애플-구운 연어-양상추-소스 순으로 올
다. 6 토마토는 1cm 두께로 링 모양을 살려 썰고 양파는 채썬다. 7 볼에 분량의 갈릭
린 뒤 나머지 번 한 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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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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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2021-6/3/2021 84년 : 좋지 않은 일에 대한 유혹이 심해지는 운이니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72년 : 모든 것을 당장의 금전적인 실리로만 판단하여 큰 것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60년 : 성급하게 지금 다 해결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차분히 실마리를 풀어야 합니다. 48년 : 부모님이나 형제 등의 건강이나 안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피기 바랍니다.
85년 : 돈에 신경을 쓰면 모든 것이 힘들어지니 자신이 할 일에 몰두하기 바랍니다. 73년 : 모든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슬럼프에 빠져드니 스스로 잘 극복해야 합니다. 61년 : 자신의 노력과 발전이 드러나 남에게 인정을 받으니 더욱 분발하게 됩니다. 49년 : 무엇인가 특별한 일을 만들어 무기력증이나 일상생활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86년 : 주머니가 든든해야 마음도 든든해지는 때이지만 탐욕은 꼭 경계해야 합니다. 74년 : 마음이 맞는 친구가 새로 생길 운이니 모처럼 새로운 활력이 넘칠 것입니다. 62년 : 노력과는 상관없이 뜻하지 않았던 곳에서 행운이 굴러 오게 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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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 재산증식이나 투자에 관심이 생기는 운이지만 무리한 일은 절대 금물입니다.
87년 :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활기가 넘치니 큰 일을 이룰 수 있는 운입니다. 75년 : 금전운이 따르는 시기이니 어디에서 행운이 올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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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 하는 일이 모처럼 활기를 보이고 의욕이 절로 나니 행복한 웃음이 넘칩니다. 51년 : 자신의 능력으로 큰 일을 해결하니 주위 사람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습니다.
88년 : 무심코 늘 하던 일에서 새로운 진리를 깨우치고 발전의 계기를 얻게 됩니다. 76년 : 정신적인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운이니 휴식과 명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64년 : 마음만 바빠서 조급하게 서두를 때이니 철저한 시간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52년 : 일에 눌려 지치기 쉬우니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89년 : 되는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열심히 하고 설쳐야 뒤에 행운이 옵니다. 77년 : 자신이 직접 나서서 해보고 싶지만 자신감이 없어 망설이기만 할 시기입니다. North W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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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 갈 길이 멀어도 차근차근 밟아가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53년 : 계획과 아이디어는 많으나 어느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결정하기가 힘듭니다.
90년 : 만사가 귀찮고 게을러지니 누가 억지로 시키지 않으면 되는 일이 없습니다. 78년 : 몸은 붙어 있어도 마음은 멀리 떠났으니 시간이 너무나 느리게 느껴집니다. 66년 : 나를 기다리고 반기는 사람이 많으니 힘들어도 즐거움과 희망이 넘칩니다. 54년 : 일복이 쌓여서 딴 생각을 할 여유가 없지만, 꽃이나 화분이 생기를 줍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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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나 자신은 즐거운 일들이 넘칩니다. 67년 : 무심코 한 말이 타인에게 큰 상처를 주거나 충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55년 : 사소한 것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바랍니다. 43년 :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겉으로 드러내어 행동으로 표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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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 배우고 얻는 것이 많으니 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새로운 계획도 필요합니다. 56년 : 내기나 흥정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 도박판에 끼는 것은 금물입니다. 44년 : 앞길이 탄탄대로이고 당할 자가 없지만, 동업이나 묻지마 투자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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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 첩첩산중의 일들로 앞길이 어두우니 새로운 발상의 시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46년 : 마음이 급할수록 결과는 더욱 늦을 것이니 차분함과 세심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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