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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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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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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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6-4/금

■ 채용 직종 : 행정직원 ■ 채용 인원 : 1명 ■ 지원자격 * 미 영주권 보유자 또는 미국 시민권자

최고 79

* 한국어 및 영어구사 능력 우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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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활용가능자(한글, 워드, 엑셀 등) ■ 원서 마감 : ~2021.6.27.(일) / 24시 자정

6-5/토

(EST)까지 ■ 원서 접수 : 아래 이메일로만 접수 kco_ph@mofa.go.kr ■ 자세한 사항 웹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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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

6-6/일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연락처 : +1-267-807-1830,

최고 94

정기구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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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021

34,600.38

3,247.43

15,602.71

3,584.21

1,113.41

71.35

1,909.90

5-28-2021

34,323.05

3,165.51

15,450.72

3,608.85

1,116.85

68.87

1,903.80

등락

25.07

23.20

35.35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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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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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겨우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은 마감되는 느낌이지만 보건수칙에 더욱 유의하시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헬렌스 아카데미는 2021년 7월부터 SAT를�포함한�여름특강을�시작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가능성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진행합니다. 2021년도의�여름특강은�기존의�여름특강과�달리�점심시간이�없이�진행됩니다. 2021년도�헬렌스�여름특강�진행일정 기간: 7월 6일 ‒ 8월 13일 (6주) 요일: 월/화/목/금 (독립기념일로�인해 7월�첫째�주만�화/수/목/금) 시간: 9시 ‒ 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헬렌스 Online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 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 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커먼 코어의 채택으로 가정에서 보호자가 수학을 가르쳐 줄 수 없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영어의 경우 수학과 같지는 않지만 정상교육이 불가능한 탓에 역시 심각한 교육공백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여년의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현재 접수문의는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름특강에�한해 6월 4일까지�특강비를�완납할�경우 10%를 할인해 드립니다. 할인기간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나중에 등록하실 경우 할인을 소급해 적용해드리지 않으니 꼭 할인기간 내에 등록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특강�문의는 215-782-1773으로 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를 명문대로 보내기 위해 친부모의 심정과 노력으로 여러분의 자녀를 돌보겠습니다. 헬렌스 아카데미 원장 안헬렌

7월 6일�개강

주 4일 수업 (월/화/목/금) | 9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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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미국의 동북부지역,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코네티 컷, 메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뉴햄프셔, 버몬트, 메인을 아우르는 지역 한인회들의 연 합이다. 2007년 설립 이래, 관할지역 한인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활동 을 격려하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단체들이 연대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하 고 있다. 지역의 타 단체 및 타 민족 단체들과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여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건강한 커뮤니티로 발전되고, 우리 모두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8대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주향 회장은 2019년 10월 1일, 제8대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이로 써 미국 최연소 한인회연합회장이 되었다. 중학교때 이민 온 1.5세 이회장은 주로 교회 봉사에 전념하다 주변의 추천과 멘토들의 응 원에 힘입어 용기 내어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1.5세 젊은 회장에 대한 요구와 이중언어를 구사하여 타 민족 단 체들과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진 새로운 젊은 리 더의 등장은 한인 사회의 큰 수확이자 반가움이었다. 그는 임기 시 작과 동시에 각 한인회들의 ‘소통’에 중점을 둔 활동을 시작했다. 발달된 SNS를 활용, 카카오톡 단체방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규칙을 정해서 중요한 소식을 나눌 수 있 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한인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서로 알게 되어 활동 홍보도 되고,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서 로의 장점을 배우기도 하며 각 단체의 활동을 독려하는 공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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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또 함께 목소

2월 13일에는 공동으로 성명서 발표를,

이주향 회장은 이미 많은 증인들이 확보

회와 연을 맺은 건 지난해 12월 11일, 주

리를 내야 할 때는 단체들의 연대를 도

16일부터는 ‘성명서 청원서’ 서명을 시작

된 역사적 사실은 어떤 이유로도 변할 수

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

모하는 교두보가 돼 주기도 했다. 그 대표

했다.

없다고 지적했다. 또 여전히 고통속에 신

회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0 미

적인 예가 지난 2월, 미동북부한인회연합

‘청원서’는 이후 하버드 법대 딘스오피

음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

주한인차세대 온라인리더십세미나”를 통

회 주최로 개최된 "렘지어 교수 역사왜곡

스와 렘지어 교수의 논문이 기고 될 In-

해 계신다는 가슴 아픈 현실을 되짚었다.

해서였다.

논문철회 촉구 규탄대회"다.

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

결국 논문은 학술지에 그대로 실려 인쇄

이주향 회장은 평소 지미정 변호사의 리

nomics 편집부에 전달됐다. 17일에는 궐

되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한인 단체들이

더십을 높이 평가했고, 세미나의 강연자

렘지어 교수 역사왜곡 논문철회 촉구 규

기대회를 개최했는데, 양손에 태극기와

연합하여 함께 목소리를 내며 우리 한인

중 한 명으로 그를 추천했다. 또 정변호

탄대회

성조기를 들고 준비된 한영 성명서를 함

단체들이 성숙하게 된 좋은 경험이 되었

사 같은 한인 2세 리더들이 우리 한인 사

마크 렘지어 하버드 교수의 역사 왜곡

께 낭독하며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피

다고 회상했다.

회에 더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논문에 대항하여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

는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커네티컷,

고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마크 렘지어 교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보드멤버, 지미정

안아메리칸으로서의 올바른 정체성 형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6개주의 15개 한인

수의 논문에 대한 전면 철회와 진정한 사

변호사

성에도 기여한 정변호사는 “각계각층에

회들과 연대했다.

과를 촉구했다.

.

지미정 변호사가 미동북부한인회연합

한인커뮤니티 발전과 2세, 3세들의 코리

서 성공한 미주한인리더들이 생생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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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왔고 이번 일을 계기로 목소리를 높 여 동양인 차별 및 혐오를 근절해야 한다 는데 마음을 모았다. 끝으로 이주향 회장은 “내가 바라는 것 은, 지금은 한인회 이외에도 동포사회에 서 좋은 일을 하는 단체들이 너무 많다. 비영리단체들,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 교 회들 등. 한인회는 전체적으로 한인들을 대변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한인커뮤니 티 안에서도 타 단체들과 유연하게 연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연 합회도 꼭 한인회가 아니더라도 지역의 좋은 단체들과 연대하기도 하고 후원금 을 드리기도 하고 응원과 홍보도 하고 있 다. 험담과 성공담을 통하여 차세대들에게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타 민족 커

오 범죄가 급증했을 때와 같이, 우리가

내가 믿는 건, 한인회는 예전도 지금도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차세대들이 도

뮤니티들과도 연대와 화합을 위한 노력

힘을 합해야 하는 시기에 그동안 소통과

중요성은 같지만, 정의는 변했다. 우리끼

전과 함께 미래를 준비한다”는 행사의 취

을 아끼지 않는 참다운 리더라고 말했다.

연대에 중점을 둔 활동 덕에 잘 구축된

리 보다는 타 한인단체들, 타민족 단체들

네트워크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과 연대해야 우리가 더 건강한 커뮤니티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한인 단체들의

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에 꼭 맞았다. 정변호사는 그 일을 계 기로 현재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의 보드

더 건강한 발전된 커뮤니티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 역시 이회장의

이주향 회장은 팬대믹으로 어려운 작년

활동에 가급적 참석하거나, 홍보 및 후원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리더십에 대해 이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

한해였지만, 이 기간동안 오히려 한인회

에도 적극적이다. 예로, 지난 5월 12일(수)

함께 더 나은 한인사회를 위해 불철주야

에서도 늘 일하고 있다면서 본인의 풀타

의 필요성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던 것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의 주

일하는 참다운 이 시대의 리더, 이주향

임 직업을 소화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지역

최로 개최되었던 "커뮤니티 화합의장" 규

회장과 지미정 변호사의 그간 행보에 대

지역 내 어떤 행사 장소에서든 그의 모습

한인회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활동을 홍

탄대회 역시 참석 및 후원했다.

한 깊은 존경과 응원을 전하고 싶다.

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사회 문제를 제대

보해 주는 것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동양인 혐오 범죄에 대해서는 이회장과

로 인식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추고 있는,

전했다. 마크 램지어 사건이나 동양인 혐

정변호사 모두 오랜 기간동안 우리에게

[줄리 장 편집국장 Jang@juganphila.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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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빨

다. 그러나 곧 나쁜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인플레이

라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구인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션과 경기 침체가 합세한다. 알코올 중독자와 경제에 힘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인정했다고 월스

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알코올(통화)이 필요해진다. (…)

트리트저널(WSJ) 등이 2일 보도했다.

알코올 중독자는 처음의 행복감이 사라진 후엔 숙취만 남을 것이다.”

미 연준이 4월 초부터 지난달 25일까지 12개 연방준비 은행 지역의 경기흐름을 평가한 베이지북(beige book·

이에 연준은 노동시장의 공급부족 우려, 인플레이션(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경제가

물가상승) 우려 속에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이른바 ‘테

다소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 또 전체적인 물가 압력

이퍼링(tapering)’ 논의를 곧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WSJ는 보도했다.

연준은 또 “인건비와 재료비 등 원가가 크게 오른 반

테이퍼링이란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

면 판매가는 완만하게 올랐다”며 “일부 기업들이 비용

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뜻한다. 일종의 출구전략의 일

상승분의 많은 부분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분

종으로 긴축이면서도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

석했다. 소

미국 4월 생산자물가와 도매물가도 전년 동기대비

비자 물가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6.2%씩 올라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

구인난에 따른 임금상승도 언급됐다. 연준은 “전체적

록했다.

인 임금 인상은 완만한 수준이지만 많은 기업이 사이 닝 보너스를 제시하거나 초봉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발 막대한 재정지출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인 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에서 회복 경로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퍼지자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 시장자유주의 경제학자 밀

동시에 인플레이션 우려에 휩싸였다. 상품의 수요-공급

턴 프리드먼은 1980년에 “인플레이션은 알코올 중독과

측면과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과잉 유동성(즉 화폐적

정확하게 같다”고 말했다.

측면)이 복합 작용하는 인플레이션의 압력∙공포∙논쟁을 대하면서 퍼즐을 떠올려본다

“감염되면 처음에는 효과가 좋아 보인다. 정부의 통화 량 증가 정책은 누구나 더 많이 지출할 분위기를 만든

(tightening)’과 달리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 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이다. 연준은 지난해 사들인 회사채와 상장지수펀드(ETF) 주식들을 조만간 매각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준은 코로 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사상최초로 회사채 등을 사 들였다. 연준은 총 52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해당 자산들을 연 말까지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테이퍼 링에 앞선 긴축 시동이란 해석이다. [2021.06.03 조선일 보, 한겨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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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트(㎿) 규모로 소듐냉각고속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SFR) 방식이다.

(사진 오른쪽)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 이 회장(사진 왼쪽)과 손잡고 소형 나트

기존 경수로나 중수로와 달리 고속 중

륨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게이츠

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고 이때

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원자력 발전이

발생하는 열을 액체 나트륨으로 냉각시

필수적이라고 강조해온 대표적인 원전

켜 만들어진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원

찬성론자다.

리다.

빌 게이츠는 2일(현지시간) 마크 고든

다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원자력

미국 와이오밍주(州) 주지사가 주재한 화

전문가들은 "첨단 원자로가 기존의 원자

상회의에서 "와이오밍주의 폐쇄 석탄공

로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

장 부지에 나트륨을 이용한 핵발전소를

다. 첨단 원자로의 연료는 재래식 원료보다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훨씬 더 높은 비율로 농축돼야 하는데,

자신이 설립한 원전기업 테라파워를 통

이는 핵무기를 원하는 무장단체에 매력

해서다.

적인 목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게이츠의 30년 지기이

게이츠는 15년 전 테라파워를 설립해

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버핏이 소유한

차세대 소형 원자로 개발에 주력해왔다.

전력회사 퍼시피코프와 함께 추진된다. 게이츠는 "이 원자력발전소는 기존의 원

올해 2월 출간한 저서 '기후재앙을 피하

자력발전소보다 성능이 좋고 안전하며

는 법' 등을 통해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비용이 적게 들 것"이라며 "우리는 나트

서는 원자력 발전을 활용해야하며 더 안

륨이 에너지 산업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전하고 혁신적인 원전 개발에 투자해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

한다"고 원전 필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그는 책에서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차

오밍주는 100년 넘게 에너지 업계의 선 두주자였다"며 "우리의 나트륨 핵발전소

환경 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함에 따라 석

지는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대 원전은 원자로를 과열시키는 게 물

투자가 향후 수십년 간 와이오밍주가 에

탄 산업이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테라파워에 따르면 이 소형 원전 건설에

리적으로 불가능하며 기존 원전의 4분의

고든 주지사는 "차세대 원전은 탄소배

는 10억달러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다. 미

1가격으로 지을 수 있다"며 “원전은 여러

출을 억제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연방 에너지부는 나트륨 기술을 시연하

나라에서 논란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 원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기 위해 지난해 말 테라퍼워에 초기자금

전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길 바란

8000만달러를 지원했다.

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2021.06.03

너지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 서부에 위치한 와이오밍주는 미국 최 대 우라늄·석탄 생산지였다. 그러나 많은

테라파워와 퍼시피코프 측은 와이오밍

전력회사들이 기후변화 대책을 위해 친

주에 건설될 나트륨 원자로의 정확한 부

두 회사가 설립할 차세대 원자로는 345

조선비즈, 한국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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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많은 대학이 미납 수업료를 추

했는데 그가 갚아야 하는 수업료는 1년

심업체에 넘기면서 젊은이들의 재정 부

사이 74% 늘어났다. 세 자녀와 아내를 둔

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대학생으로 복귀하기 어렵게 됐다.

NBC 방송은 1일, 미국에서 루이지애나

브렌던 물리컨(36)은 직장을 다니던 중

주를 제외한 49개 주의 공립대학들이 학

대학에 들어갔다가 학업을 중단하고 수

생들이 내지 못한 수업료의 회수를 민간

업료를 내지 못했는데 추심업체로 받은

채권 추심업체에 맡기고 있다고 보도했

수업료 고지서는 1만2천689달러로 애초

다. 그러면서 대학들의 이런 조치로 학생

9천760달러에 비해 30% 늘었다. 그는 "

들의 부담이 커지고 학교 복귀를 어렵게

이것은 비윤리적"이라며 "학교에 들어간

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미국 교육 관련 매

것이 후회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체 '헤칭거 리포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공립대 관계자들은 지방정부의 교육기

공립대학들이 채권 추심업체에 넘긴 미

금 감소 등으로 학교 재정이 악화하면서

납 수업료 건수는 수십만 건이나 된다. 오

수업료를 최대한 받아내기 위해 채권 추

하이오주에서는 공립대 학생 15만7천여

심업체에 수업료 회수를 맡겨왔다고 해

명이 내지 못해 추심업체나 외부 법률회

납 수업료 회수를 추심업체에 넘겼는데

득하지 못한 성인들의 상당수는 재정 문

사에 넘어간 수업료 총액이 4억1천800만

금액이 500만 달러로 파악된다. 학생들

제를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수업

달러나 된다. 또 미주리주립대는 매년 미

은 미납 수업료를 모두 낼 때까지 학교

료 문제에 추심업체가 개입하면서 수수

납 수업료 1천100건 정도를 추심업체에

에 재등록을 할 수 없다. 수업료를 내지

료, 이자 등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학

지난달 오하이오주는 대학들에 미납 수

맡긴다. 현재 추심업체가 해결해야 하는

못한 학생들은 재학 도중 부양할 자녀가

생들 고통을 키운다고 NBC는 지적했다.

업료 회수를 천천히 하고 재등록을 원하

미주리주립대의 미납 수업료 건수는 약

생기거나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경

예컨대 리처드 피쉬번(34)은 지난해 신

는 학생들의 빚을 탕감할 수 있게 하는

7천300건이다.

제적 형편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2021.06.02 연

다. 미국에서 일정 학점을 따고 학위를 취

태의 여파로 실직한 뒤 수업료를 내지 못

합뉴스 기사발췌]

샘휴스턴주립대는 학생 2천200건의 미

명한다. 다만, 일부에서는 학생들의 수업료 납부 를 배려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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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미 항공우주국)가 지구에서 가장

가 심하고 표면 온도가 500도에 달해 생

가까운 행성인 금성 탐사에 나선다. 나사

명의 존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

는 이를 위해 2028∼2030년 금성에 탐

다. 최근 수십 년간 화성 탐사에 자원이

사선을 보낼 예정이다. 1989년 탐사선 ‘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다.

마젤란’을 발사, 이듬해 금성의 궤도에 진

NYT는 “최근 과학자들이 금성의 대기

입해 4년 동안 운영한 것을 마지막으로

에 미생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증거를

금성 탐사에는 손을 놓았던 나사가 30여

제시하면서 다시 이목이 쏠리기 시작했

년 만에 다시 금성 탐사에 손을 뻗친 것

다”고 설명했다. 베리타스는 레이더를 이용해 금성의 3

이다. 새벽 해뜨기 직전에 샛별(曉星)로, 저녁

차원 지형도를 만들고 지진과 화산활동

해진 직후에 개밥바리기 등으로 불리며

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달 다음으로 밝은 천체인 금성은 서양에

이 목표다. 또 활화산들이 대기로 수증

서는 '비너스'로 칭해질 만큼 아름답다. 그

기를 내뿜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지표면

러나 과학 시대 도래와 함께 인간이 도

어려운 곳이었다.

다.

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탐지해 어떤 암석

저히 접근할 수 없는 무섭게 황량한 불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

다빈치+는 분석 도구를 실은 구체를 내

이 존재하는지 지도도 그릴 계획이다. 베

모지로 밝혀져 호감과 호기심을 급속히

(NYT)에 따르면 나사는 태양계 탐사 임

려보내 금성의 대기가 어떻게 구성돼 있

리타스에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와

상실했다.

무 기획 공모전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는지 파악하는 게 목표다. 나사는 대기조

이탈리아 우주국, 프랑스 국립우주연구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지구와 크기 및

공모전’ 수상작으로 금성의 대기조성을

성을 파악하면 금성에서 극도의 온실효

센터 등도 참여한다. 빌 넬슨 나사 국장

구조에서 가장 비슷한 금성은 맨바깥 대

파악하는 ‘다빈치+’와 금성의 지형을 살

과가 발생하는 이유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은 “다빈치+와 베리타스의 임무는 금성

기 온도가 500도로 납을 녹일 정도로 뜨

피는 ‘베리타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에서 두

이 불지옥 같아진 경위를 알아내는 것”이

겁고 무서운 산성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

나사는 각 임무에 약 5억 달러(약 5552

번째로 가까운 금성은 이산화탄소가 대

라고 말했다. [2021.06.03 문화일보, 뉴시

어 생명체가 존재했을 것으로 상상하기

억 원)씩 총 1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

부분인 대기를 지녀 지구보다 온실효과

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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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여, 이것은 폭동(riot)이 아

지지 않아 사실상 ‘잊혀진 사건’이 됐다.

니었습니다. 대학살(massacre)이었습니

‘폭동’으로 불리던 이 사건이 ‘대학살’로

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 ‘털사

공식 명칭이 바뀐 것도 오클라호마주 조

인종 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오클라호

사위원회의 활동 이후로 비교적 최근이

마주 털사시(市)를 방문했다. 역대 미국

었다.

대통령 중 사건 현장에 방문한 것은 처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점을 꼬집으면서

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 생존자와

“역사가 침묵한다고 해서, 그것이 발생하

유족, 시민들을 향한 연설에서 “너무 오

지 않았음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어떤

랫동안 이곳에서 벌어진 역사는 침묵으

부당함은 너무 악랄하고 끔찍하며 비통

로 얘기돼 왔다”며 “어두움이 많은 것을

하다. 이는 아무리 노력한들 땅에 묻을

숨길 수는 있지만, 아무것도 지워버리지

수 없다. 오직 진실만이 상처를 치유할 수

는 못한다”고 말했다.

있다”고 말했다.

털사 인종 대학살은 1921년 오클라호

사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역사의

마주 털사시의 그린우드 지역에서 최대

재평가는 요원한 상태다. ‘털사 학살 100

300명의 흑인이 백인들에 무참히 살해당

문제를 놓고 백인과 흑인들이 집단으로

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그해 5월 30일 이

충돌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백인들은 흑

하지만 지금까지도 이 사건의 가해자나

명에게 각각 10만 달러를 지급하고 200

곳에서 구두닦이 일을 하던 19세 흑인

인들이 살고 있는 그린우드 지역으로 몰

책임자에 대해 아무런 처벌이 이뤄지지

만 달러의 배상기금을 두는 방안을 제안

남성 딕 롤런드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중

려가 이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방화,

않았고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배상도 전

했지만, 생존자 측은 배상 규모에 이견을

심을 잃고 안내원 역할을 하던 17세 백인

약탈을 했다. 당시 그린우드 지역은 부유

혀 이뤄지지 않았다. 백인이 주류인 언론

보였다. 이로 인해 100주기 기념행사로

소녀 새라 페이지와 몸이 부딪히면서 사

하거나 여유 있는 흑인들이 모여 살아 ‘블

에서도 이 사건을 무장한 흑인과 백인의

추진됐던 추모 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파

태는 촉발됐다.

랙 월스트리트’라고도 불렸는데, 여기에

충돌 정도로 묘사했고, 그 후 학교 교육

열음이 일었다. [2021.06.02 동아일보 기

평소 시기심을 가졌던 백인들이 이 사건

이나 역사책 등에서도 언급이 거의 이뤄

사발췌]

롤런드는 이후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이

을 구실로 폭동을 저질렀던 것이다.

주기 위원회’는 최근 이 사건의 생존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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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직업교육원 (PAVI), 지역사회 의료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간병인으로 고객

펜아시안 직업교육원(Penn Asian Vo-

들을 도울 준비가 되었다.

cational Institute -PAVI)은 이번 5월 에 진행된 직업영어교육 (VESL-Voca-

펜아시안 창립자/CEO 최임자 대표는

tiona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학생들에게 점심과 케잌을 나누며 축하

과 가정 건강 보조원 자격증 (Home

인사를 전했고, 펜아시안에서 가정건강

Health Aide-HHA) 교육과정을 마치고

보조원(HHA) 자격취득 후 일하는 분들

5월 6일과 5월 16일에 졸업식을 가졌다.

의 급여는 인상됨을 공지하고 있다.

이번 봄학기 직업영어교육(VESL)은 3

지금까지 펜아시안 직업교육원(PAVI)

월 2일~5월 4일(10주간) 펜아시안 PAVI

은 1,039 명의 가정건강보조원(HHA),

강의실에서 펜스테이트대학과 결연하여

673명의 심폐소생술(CPR) 자격증, 403

제공하는 강의(강사: Rita Mejias)에 11

명의 공인 간호 보조사(CNA)를 졸업생

명의 수강생이 수업을 받았고, VESL 과

을 배출하여 지역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정은 일상영어와 의료분야에 필요한 용

졸업생들은 이번 영어교육으로 영어실

5월 초 2주간 진행된 제85회 무료가정

어와 기술에 중점을 두는 영어교육이다.

력이 향상되고, 지속적으로 직업전문영

건강보조원 자격증교육은 10명의 아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낸 학생들을 격

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온라인으로

티/크리올어로 교육 후 5 월 16 일 졸업

려하고 축하하며 가족 및 PAVI 스탭들

지원받고 싶다고 희망했다.

식을 가졌다.

이 참석한 가운데 펜아시안 에베그린센

가을학기, 9월에도 직업영어교육

터에서 5 월 6 일 직업영어교육 수료식

(VESL)이 있을 예정인데, 관심있는 분

을 가졌다.

들은 지금 등록이 가능하다.

지난 2016 년부터 시작된 펜아시안 직 업영어교육은 50 명 이상의 학생들이 PAVI를 통해 VESL 과정을 수료하였다.

(PAVI 담당: 성유리 215-572-1234 ext. 110 or yoori.sung@passi.us)

전문 의료인력들을 양성하는데 기여하 고 있다. 펜아시안직업교육원(PAVI)의 다음 무 료 가정건강보조원 자격증교육(HHA) 은 한국어로 6월 14일부터 시작된다. 향

가정건강보조원(HHA) 학생들은 강사

후 VESL 또는 HHA 과정 등록에 관심

Sherline Constance로부터 감염 예방

있는 분은 PASSi Tel. 215-572-1234

및 적절한 영양과 같은 주요 간병 기술

ext. 110 or 121연락하시면 안내받으실

을 배웠고, 심폐소생술(CPR) 교육까지

수 있다.

수료한 학생들은 이제 가정건강보조원

[펜아시안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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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강용품업체 존슨앤드존슨(J&J)

이 자사 파우더 제품에 발암 물질인 석

이 베이비 파우더 등의 제품을 사용하다

면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최소 1971년부

가 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이들에게 2조

터 2000년대까지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

원이 넘는 거액을 배상해야한다는 판결

다. 이후 존슨앤드존슨은 베이비파우더

이 내려졌다. 앞서 여성 22명은 존슨앤드

등 활석을 소재로 한 제품을 사용해 암

존슨의 베이비파우더와 활석 성분이 소

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과 법정

재로 들어간 화장품을 쓰다가 제품에 포

공방을 벌여왔다.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

함된 석면(탤크·화장품 원료로 주로 쓰이

만 만 9,000건이 넘는다. 소비자들은 "존

는 광물) 성분으로 인해 암에 걸렸다고

슨앤드존슨이 위험성을 알면서도 소비자

주장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활

들에게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

석은 베이비파우더나 여러 화장품 재료

년 존슨앤드존슨에 직접 손해와 징벌적

분이 암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러나 존슨앤드존슨은 "법원의 결정은 법

로 널리 활용되지만, 발암물질인 석면 근

배상을 포함해 46억9,000만 달러(5조

제기한 수천 건의 소송에 직면한 상태라

적 절차와 관련된 것이지 안전성과는 상

처에 분포하는 경우가 많아 그간 석면 오

2,0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고 AFP통신은 전했다.

관이 없다"면서 "독립적으로 진행된 수

염 우려가 제기돼왔다.

는 미국 사법 역사상 6번째로 큰 배상 액

외신에 따르면 1일, 미 연방 대법원은 이

수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대법원 결정에 새뮤

십 번의 과학 평가에서 자사 제품의 안전

얼 앨리토,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참여하

성이 확인됐으며 암을 유발하지 않는 것

소송으로 인해 21억2,000만 달러(한화

지난해 2심인 미주리주 항소법원이 배

지 않았다. AP는 앨리토 대법관이 존슨

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미 식품의약

약 2조3,500여억원)를 배상하도록 한 하

상 규모를 21억2천만 달러로 낮췄으나

앤드존슨 주식을 갖고 있고 캐버노 대법

국(FDA)이 존슨앤드존슨 활석 성분 일

급심 판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존슨앤드

회사 측은 여전히 배상액이 많고 재판 결

관의 경우 부친이 과거 활석 제품의 발암

부 제품에 대한 검사에서 소량의 석면을

존슨의 상고를 기각하는 명령을 내렸다.

과가 공정하지 않다면서 불복, 대법원까

가능성에 대한 경고 표시에 반대하는 로

발견했다고 밝히자 지난해 존슨앤드존

판단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지 왔지만 판결은 뒤집히지 않았다.

비 단체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슨은 일부 생산라인 제품 판매를 중단했

앞서 세인트루이스 1심 법원은 2018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전역에서 제품 성

지난 2018년, 로이터는 존슨앤드존슨

다. [2021.06.02 YTN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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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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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Are Old - William Butler Yeats

When you are old and grey and full of sleep, And nodding by the fire, take down this book, And slowly read, and dream of the soft look Your eyes had once, and of their shadows deep;

How many loved your moments of glad grace, And loved your beauty with love false or true, But one man loved the pilgrim soul in you, And loved the sorrows of your changing face;

And bending down beside the glowing bars, Murmur, a little sadly, how Love fled And paced upon the mountains overhead And hid his face amid a crowd of stars.

그대 늙으면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그대 늙어, 머리 희어지고, 잠이 많아, 난롯가에 앉아 졸리면, 이 책을 꺼내어, 천천히 읽으며, 한때 그대 눈이 지녔던 부드러움과 깊은 그림자를 떠올려 보세요.

그대의 기쁜 그 우아한 순간들을, 그대 아름다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정이든 거짓이든, 사랑했던가, 하나 한 남자는 그대 순례자의 영혼을 사랑했고, 그대 변해가는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었네.

난롯불에 몸을 기울이며, 속삭여 보세요, 서글픈 심정으로, 어떻게 사랑이 달아나, 저 높은 산 위를 거닐며, 별들의 무리 속에 그 얼굴을 감추어 버렸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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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지 마세요 - 나태주 ​좋은 것 아끼지 마세요 옷장 속에 들어 있는 새로운 옷 예쁜 옷 잔칫날 간다고 결혼식장 간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철 지나면 헌 옷 되지요

마음 또한 아끼지 마세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사랑스런 마음 그리운 마음 정말로 좋은 사람 생기면 준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마음의 물기 마르면 노인이 되지요

좋은 옷 있으면 생각날 때 입고 좋은 음식 있으면 먹고 싶은 때 먹고 좋은 음악 있으면 듣고 싶은 때 들으세요 더구나 좋은 사람 있으면 마음속에 숨겨두지 말고 마음껏 좋아하고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그리하여 때로는 얼굴 붉힐 일 눈물 글썽일 일 있다 한들 그게 무슨 대수겠어요! 지금도 그대 앞에 꽃이 있고 좋은 사람이 있지 않나요 그 꽃을 마음껏 좋아하고 그 사람을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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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필라델피아 플라워쇼! 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원

오는 6월 5일 토요일, 최초로 야외에서

예 행사로 남아 있다.

개장하는 필라델피아 플라워쇼가 시작

[2021.06.01 Courier Post 기사발췌]

되면, 사우스 필라델피아 공원은 행사가 진행되는 9일간 꽃, 나무 및 기타 식물들 의 정원 천국으로 변모하게 된다.

* 플라워쇼 티켓 가격

75개 이상의 전시 업체 (주요 전시 업체

- 성인 $45 (오전 또는 오후 세션)

39개),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전시 업체

- 5세 이상 어린이 $20, 4세 이하 무료

수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브로드 스

- 18세~29세 "Young friend" $30

트리트의 역사적인 프랭클린 D. 루즈 벨 트 공원과 사우스 필라델피아의 프로 스

*티켓 구매 홈페이지

포츠 단지 근처의 패티 슨 애비뉴에서 열

phsonline.org/the-flower-show

리게 된다. 그들은 2021년 쇼의 주제인 "해비타트 :

* 플라워쇼 위치 과 오후 짧은 저녁 시간으로만 진행된다.

경과 다른 전시물 들도 구경하며 스타일

Franklin

개장일에는 오전8시~오후1시까지는 오

리시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정원 가꾸기

1500 Pattison Ave., Philadelphia, PA,

쇼의 후원을 맡은 비영리단체 펜실베니

전 세션이, 오후1시~5시까지는 오후 세션

기술을 배울 수도 있으며, 비어 가든과

19145

아 원예 협회는 작년 COVID-19으로 인

이 펼쳐진다. 다른 모든 날에는 오전 10

알파인 빌리지 푸드 코트도 방문할 수

해 실내 모임을 1년 이상 제한하게 된 이

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에서 7시

있다.

유로, 공공 안전 조치를 위해 올해 행사

까지의 세션이 있다.

자연의 걸작 Habitat: Nature’s Masterpiece."에 따라 꾸며졌다.

는 야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그간의 전통과 또 다른 점은 예 약 절차로, 사전 예약을 통해 매일 오전

음식과 음료는 올해 플라워쇼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항상 그렇듯, 방문객들은 경치 좋은 풍

194년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

Delano

Roosevelt

* 개장 시간 - 6월 5일 (오프닝)

게 되는 이번 필라델피아 플라워쇼는 이

8am~1pm, 1pm~5pm

전까지는 센터시티의 펜실베니아 컨벤션

- 6월 6일~13일

센터에서 개최되어왔다. 또 미국에서 가

10am~2pm, 2pm~7pm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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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보수 쪽으로

졌다.

기운 미국 연방대법원이 앞으로 성소수

성소수자 쪽은 이번 판결이 사회에 '광

자 문제에 어떤 입장을 견지할지 가늠할

범위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촉각을 기

판결이 곧 나온다.

울이고 있다.

천주교 필라델피아교구 운영 위탁양육 기관 '카톨릭소셜서비스'(CSS)가 필라델

성소수자 노인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활

피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판결이

동을 하는 마르케스 리첸슨 변호사는 "(

6월 중 나올 전망이라고 CNBC방송 등

연방대법원 판결은) 위탁양육을 넘어 심

이 31일 보도했다.

각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 다.

2018년 3월 필라델피아시는 시와 계약 한 민간위탁양육기관 2곳이 동성커플을

리첸슨 변호사는 사회복지서비스 상당

위탁부모로 받아주지 않는 점을 확인하

수를 정부와 계약한 민간기관이 제공한

고 아동위탁을 중단한다.

다고 지적하면서 CSS의 손을 들어주는

다른 민간위탁양육기간은 시의 요구를

판결이 나오면 "정부서비스에 의존하는

받아들여 동성커플을 위탁부모로 지정

취약계층에 대한 차별을 허용할 수 있다"

하기로 했지만 CSS는 이를 거부하고 소

라고 강조했다. 법률전문가들은 연방대법원이 한쪽 손

송을 냈다. CSS는 하급심에서 모두 패소한 뒤 연방

을 확실히 들어주는 판결보다는 '미묘한

대법원에 상고했고 대법원은 작년 2월 상

뉘앙스가 있는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있

고를 받아들인다.

이기 때문이다.

종교적 믿음에 반하는 결혼관에 동의하

현재 연방대법원 재판관은 트럼프 전 대

지 않는다고 시가 운영하는 시스템에 참

통령이 지명한 3명을 포함해 공화당이 지

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수정헌법 1

명한 6명과 민주당 쪽이 지명한 3명으로

조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구성돼있다.

행위라는 것이 CSS 측의 주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 9월 '진보의

했다.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둔 상황에서 대법 관 지명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다고 본다. 또 예상 밖 판결을 내놓는 때도 종종 있 다고 설명한다.

CNBC에 따르면 작년 11월 변론 때 대

CNBC는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직장에

법관들은 필라델피아시보다는 CSS 주

서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해고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

이번 소송 판결이 주목되는 이유는 트

아이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브렛 캐버

을 내놨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

럼프 행정부 때 보수가 우위를 확보한 연

사망하자 후임으로 보수색이 강한 에이

노 대법관은 필라델피아시 입장이 '전제

한 보수 성향 닐 고서치 대법관이 주심

방대법원이 성소수자 문제에 어떤 입장

미 코니 배럿 당시 제7연방 고법판사를

주의적'이고 '극단적'이라고 말하면서 법

이었다고 지적했다. [2021.06.01 연합뉴

을 가졌는지 처음 드러내는 판결이 될 것

지명해 연방대법원을 보수 우위로 재편

원이 종교 신자들을 존중하겠다는 약속

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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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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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는 심어야 한다 는 사람들과 1979년 10월 16일 <밀알선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교단>을 창립하게 된다. 참석인원은 겨우 25명. 미미해 보였다. 먹고살기도 힘든 시

인생은 앞날이 보장되지 않은 삶을 산

절. 장애인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그런

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갑자

시대에 그는 사과나무를 심은 것이다. 장

기 생을 마감하는 분들을 보며 그 사실

애인 사랑은 그렇게 강물처럼 흘러 41년

을 실감한다. 정말 시한부 인생이다. 하지

이 되었다. 전세계에서 장애인 사랑을 앞

만 오늘 해야 할 일을 죽을까봐 안한다

장서 주도하는 선교단으로 발전되어갔다.

면 그것은 비겁하고 무책임하다. “비록 내

일반 사람들이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

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나는 오

각을 바꾸어 놓았다. 장애인용어는 물론

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

이요. 장애인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사

노자의 명언을 가슴에 새길 때 임을 새

험한 말을 내뱉었다. 자녀들이 집 앞이 아

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서울대보다 입

회 일선으로 용감하게 뛰쳐나오도록 장

삼 깨닫는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는 식목

닌 멀리까지 특수학교를 다니는 이유는

학하기 힘들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상

(場)을 베풀었다.

일이 대단한 날이었다. 전학생과 모든 교

애초에 특수학교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

황이다.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연 서진학교

갑자기 영화 타이타닉의 마지막 장면이

사들이 수업을 접고 학교뒷산에 나무를

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특수학교 설립이

를 보며, 내일을 개의치 않고 오늘 사과

떠올랐다. 깊은 밤, 얼음장같이 차가운 바

심었다. 세월은 흐르고 이제 온갖 나무가

발표되지만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전혀

나무를 심는 농부의 마음을 읽었다. ‘내

닷물이 선실에 차오르면서 2,000명 넘는

우거진 숲으로 변해버렸다. 고사리 같은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 여기며 특수학

가 심은 것을 내가 꼭 먹어야 한다’고 생

인원이 탑승한 여객선은 구명정에 탑승

손으로 매년 심었던 나무들이 한국 산세

교 설립을 격렬히 반대한다. 일반학교였

각하는 사람은 그런 행위를 어리석게 볼

하려는 사람들로 아비규환 상태에 빠져

를 바꾸어 놓은 것이다.

다면 이렇게까지 반대하는 모습이 펼쳐

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직하게 닫힌 문을

버렸다. 이때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겁에

2017년 한 장애 학생의 부모가 강서지

졌을까? 이들은 특수학교를 ‘혐오시설’ ‘

두드리는 분들로 인해 우리는 오늘 그 단

질린 사람들을 달래고 응원하기 위해 현

역 공립 특수학교 2차 주민토론회에서 “‘

기피시설’로 간주한 것이다. 실로 “Not In

열매를 먹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1970년

악 4중주 팀이 연주를 시작한다. 폭풍우

특수학교’를 짓게 해 달라”고 간곡히 호

My Back Yard(우리 집 마당에는 안 된

대. 한국에서 장애인들의 안위를 생각하

몰아치는 갑판위에서의 연주 장면은 모

소하는 중, 주민들이 아예 토론의 기회조

다)” “님비 현상”의 적나라한 모습이다.

는 것 자체가 사치였다. 장애인들은 사람

두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차 주지 않자 학교설립을 허락해 달라며

그런 고초를 견디고 견뎌 2020년 3월 <

취급을 받지 못하고 홀대를 당해야 했고,

누가 뭐라든, 후대를 위해 사과나무를

학부모들이 맨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

서진학교>가 문을 열었다. 꼬박 17년이

‘병신, 등신, 장님, 벙어리, 절뚝발이, 째보,

심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결단을 통해 인

분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

걸린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을 위해 눈

곰보’등등. 비하하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

류역사는 발전, 계승되어왔다. 지금은 미

이던가? “자녀가 장애아여서? 장애아를

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던 가정은 해당

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15살에 갑자기

미해 보이지만 내가 시도한 작은 일을 통

낳아서?” 이 광경 앞에서도 주민들은 “

이 없다. 이미 아이들이 장성했기 때문이

실명을 한 신학생이 분연히 일어섰다. 만

해 한사람, 가족 나아가 온 인류에게 그

한방병원을 지어야 하니 쇼하지 말고 꺼

다. 게다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서진

나는 사람마다 “장애인선교단을 만들어

열매가 주어진다면 오늘 사과나무를 심

져라. 교육감과 짜고 ××하는 거냐?”하며

학교의 학급 수가 너무나 부족해 발달장

야 한다”고 호소하던 그는 몇몇 동조하

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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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화합의 축제‘투게더 하모니’행사 - 한국 미술및 문화, 한국음식 체험 부스, 전통 놀이, 전통 무용, 태권도 시범, 라인댄스, 봉술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 일시 : 6월 5일(토) 오전 11시- 오후2시 장소 : 웨인가트너 공원 Weingartner Park 200 Summit St, North Wales, PA 19454 주관 :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협찬 : 필라노인회, 몽고메리노인회, 월남전참전 전우회 Chapter 67,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 협의회 Hosted by Mayor Gregory D'Angelo,North Wales Borough & Senator Maria Collett 한국음악탐험 무형문화재 이수자 가민 "온라인 음악 강좌" -민요, 장단, 전래동요, 성악, 기악, 의식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음악을 탐험하고, 단소 소리 내는 법, 손가락 짚는 법을 익히고 우리 민요와 동요 연주를 배운다. 주최 : 우리센터 참가비 : 무료 단, 단소 구입비 ($10) 기간 : 6월 16일~8월 18일 3-6학년반 : 수, 3PM (총 10주) 7-12학년반 : 수, 4PM (총 10주) 성인반 : 월, 8PM (총 8주) 단소를 처음 배우는 경우 : 6월 7일~10일 집중코스 제공 각 반 선착순 10명 수강 가능 문의 : 267-270-9466 * 수강신청 웹사이트 BIT.LY/SUMMER-DANSO-CLASS 제5회 새한장로교회 Korean American Ownership 장학생 모집 1. 대상 ①. 2021년 9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 및 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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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도움이 필요 한 자. ③. 구원의 확신이 있고 세례 받은 자 2.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7명, 각 1000불씩 지급 3. 신청서류 ①. 장학금 신청서: 하단 이메일로 요청하기 바 람 ②. 자기 소개서 (Personal Statement-1 page, letter size) ③. 대학 합격 증명서 or 재학 증명서 1부 ④. 본인이 작성한 Korean or English Essay (1 page, letter size) 제목: 나는 이렇게 사회 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 I will be a person who works for society like this. 4. 서류 마감 일자 2021년 7월 24일(까지 도착 한 서류) 5. 장학금 지급일자 및 장소 2021년 8월 8일(주일) 오후 2시, 새한장로교회당 (참석자에 한하여 지급) 6. 신청서류 보낼 곳: 주소 : Se Han Presbyterian Church Rev. Taek W. Koh 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이메일 : kohsehan@gmail.com.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선정된 자에게 개별 통지함) 7. 문의전화 215-668-3599, 215-402-9922 새한장로교회 담임 고택원 목사

* 당약국 모더나 접종 대상 : 만 18세 이상 모든 분들 접종시간 : 월-금 9:30am~4:30pm 준비서류 : 보험카드와 신분증 주소 : 5925N, 5th St, Philadelphia PA 19120 * 다른 곳에서 1차 접종 후 2차 접종 못맞으신 분들도 1차 접종카드 가져오시면 2차 접종 가능 * 코로나 테스트 무료

코로나 백신접종 안내 * 푸른약국 월-토 2pm-6:30pm 문의 아씨점 215-393-0902 블루벨점 610-616-0608 * 하은약국(첼튼햄 H마트 2층) 월-토 9:30am-6pm / 문의:215-635-6532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 서비스 시간 : 월~금, 9am-4pm 문의 : 215-572-1234 (ext.146)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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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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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취업 활동이란? (Unauthorized Employment) * 자원봉사나 무급 작업

8 CFR 274a 조항에 따르면 허가되지 않

(Volunteering or Unpaid work)

은 고용이란 비 시민권자가 이민법에서 인정하거나 이민국에서 취업허가를 받지

자원봉사는 미국에서 꽤 까다로운 개념

않고 미국 내에서 고용주를 위해 행하는

이다. 물론 허가는 필요 없지만 자원봉사

모든 서비스 또는 노동이다.

란 보통 어떤 형태의 보상이나 보수 없 이 자선 또는 인도 주의적 행위를 제공 하는 기관에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것

* 자영업 (Self-Employment)

을 의미한다.

자영업 또한 취업 허가를 필요로 한다. ‘Matter of Tong’ 이라는 1978년 판례에

일반적으로 유급 근로자가 채우는 직위

서 유학생이 중고차 딜러를 운영한 케이

에서 무급 봉사자를 사용하는 경우 인력

스에 대해 취업 허가 없이 자영업을 행한

착취 혹은 불공정 한 조치로 간주될 수

것 또한 허가되지 않은 취업 활동이라는

있다.

결정이 있었다. * 판매를 위한 창작활동

을 띄게 되고 빈도와 액수가 늘어나게 되

자를 만나고 회계 법률 조언을 구하고, 시

면 어느 순간에는 허가되지 않은 취업 활

장 조사와 사업 계획을 개발하고, 사무실

동 범주로 들어서게 된다.

도 찾을 수 있다. 회사를 설립할 수도 있

주식, 채권, 저축 등의 수동적 금융 투

다. 그러나 이 준비와 계획이 운영으로 바

자는 외국인도 할 수 있으며 취업 허가도

뀌게 될 때는 취업 허가가 필요하다. 자영

필요 없다. 수동적 투자자로서 개인 회사

취미 활동으로 찍었던 사진이나 그림 작 품을 누가 마음에 들어 하나 구입했다고

* 창업 활동

* 수동적 투자

취업 활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소장하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대한 좋은 아이디

업이 허락되는 OPT 기간, 직접 투자를

에 투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비

고 있던 물건이나 중고품을 이사하며 파

어를 가졌을 때 어디 까지가 취업 허가

한다면 E-2 투자 비자, 혹은 최근에 재개

즈니스 운영 또는 활발한 외환 거래에서

는 것 또한 불법 취업 활동이라고 하기는

없이 진행할 수 있는지 또한 경계가 애매

된 창업 기업인 취업 허가 (International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취업 허가를

법의 의도를 넘어선다. 그러나 이런 활동

한 영역이다. 취업 허가 없이도 기초 수속

Entrepreneur Parole Rule)는 유용한 옵

필요로 한다.

이 보다 구체적으로 판매성, 수익성 성격

은 밟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잠재적 투자

션이 될 수 있다.

[2021.05.28 WorkingU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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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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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밀크가 피부에 선사하는 이점 코코넛 밀크는 외부적 및 내부적으로

거하는 데 지방을 필요로 하는 모든 제

신체를 관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비

품을 자연적이고 공격적이지 않은 방식

타민, 무기질, 섬유질 및 탄수화물의 풍부

으로 지울 수 있다. 또한 화장을 지우고

한 공급원이다. 코코넛은 코코야자에서

수분을 공급하며 조기 노화를 예방한다.

나오는 과일이다.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갖

이와 같은 저렴하고 매우 자연적인 메이

고 있으며 심지어는 바나나와 사과보다

크업 리무버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훨씬 더 풍부하다. 비타민 B 복합체(B1, B2, B3, B5, B6)뿐만 아니라 비타민 E, C,

* 각질 제거제

K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아연, 인 및 철

비타민 및 미네랄 함량으로 인해 이 제

분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품은 부드럽고 섬세한 방법으로 피부 각

섬유질 및 건강한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

질을 제거하는 데 완벽하다. 얼굴 피부의

또 다른 한편으로 코코넛 워터 및 밀크

탄력과 부드러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와 같이 파생된 제품도 훌륭하고 다양한

먼지, 각질 및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다.

특성을 갖고 있다.코코넛 밀크의 경우에 는 아미노산, 글리코시드 및 유기산이 풍

정화하고 피지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연적인 수분을 복구하는 도움이 되는 것

부하다. 이러한 성분으로 인해 피부 보습

되므로 특히 얼굴 피부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줄이거

조기 노화 예방에 탁월하다. 또 다른 한

을 위한 화장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는 저렴하고 실용적이며 화학 성분이 없

나 없앨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더 빠르고

편으로는 조기 노화 및 나이와 햇볕으

재료이다. 영양분을 공급하고 활력을 선

는 방법으로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제

덜 고통스러운 회복을 누릴 수 있다.

로 인한 반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

사하는 것 외에도 이 제품을 섭취하면 위

품 중 하나이다.

전반적으로 코코넛 밀크의 주된 용도는 피부를 보습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공을

다. 콜라겐의 훌륭한 공급원이므로 얼 * 메이크업 리무버

경련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화상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함유된 다량의 오일로 인해 피부의 자

* 노화 방지

높은 지방 함량으로 인해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 이상적이다. 파운데이션과 제

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훌륭하 다. [2019.05.24 건강을 위한 발걸음 기 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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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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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별에서 온 여자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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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잠깐 와서 사는지도 모른다. 어찌 보면

공감을 필요로 할 때, 남자는 늘 해결책

일백년도 안되는 시간은 별똥별이 지나

제시에 급급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가듯 찰나(刹那) 인지도 모른다. 불가에

스트레스 대응법도 다르다. 남자는 혼자

서 찰나는 한 생각 일으키는 일념(一念)

마음 속 동굴 안으로 들어가 해결책을 찾

의 시간이다. 불교 승가율의 계산으로는

고 나서야 기분이 좋아진다. 문제 해결에

0.018초다. 어쨌거나 지구별에 잠깐 머물

너무 골몰한 나머지 다른 일체가 눈에

다가 갈 것이라면 못해줄 것은 무엇인가?

들어오지 않는다. 냉랭하고 무반응, 건성,

서로 싸우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결국 원

망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에 여자

여러분은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면 어

자리, 2017년 시즌 3- 여행자, 2018년 시

수가 되어 헤어지고.. 과연 당신의 시간

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받음으

느 시대 어느 곳으로 가고 싶은가? 만약

즌 4-가을의 북, 2020년 시즌 5- 혈화의

여행은 그 정도 가치 밖에 되지 않는가?

로써 위안을 얻고자 한다. 그러기에 남녀

당신과 함께 살고 있는 분이 미래 별에

십자가까지 방영되었고, 곧 시즌 6, 시즌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사랑하다가 홀가

가 함께 평화롭게 살려면 서로를 존중하

서 온 사람인데 나만 모르고 살고 있다

7이 마지막 방영될 것이라 한다. 한 시즌

분하게 떠나면 될 일이다.

고 이해하여야 한다. 서로 화성과 금성

면? 살다 보면 여느 부부들은 정도의 차

마다 십 수편씩 구성되어 있으므로 내용

아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어야 한

이가 있을 뿐, 이해 못할 일도 많고, 의견

이 방대하며, 하루에 두 편씩, 족히 한달

다. <아웃랜더> 드라마에서도 여자 주인

남녀는 같은 어휘이지만 서로 다른 언어

충돌이 있거나 부부싸움도 할 것이다. 결

은 금방 갈 것이다.

공은 남자 주인공과의 좋은 추억을 잊지

로 사용한다. 나는 특히 부산 남자이어서

다른 별에서 왔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혼생활 40년을 함께 살아온 나도 가끔

<시간여행>은 상상만으로도 모든 사람

못해 다시 과거로 되돌아간다. 현재->과

말이 짧고 거칠다. 묻는 말에 거의 단답형

은 아내를 이해하지 못한다. 어떻게 저런

을 흥분시킨다. 드라마의 여주인공 클레

거->현재-> 과거로 되돌아가는 셈이다.

이다. 미사여구가 없고 형용사가 별로 없

생각을 할 수 있지? 그게 삐칠 이유인가?

어는 1945년 전직 영국 간호장교로 제대

사랑하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잘

다. 나는 별 생각없이 평소처럼 하는 말

그럴 때마다 저 사람은 <미래의 별>에서

하고 역사학자 교수 남편을 따라 여행하

해주는데 무슨 법칙이 있나? 열과 성을

이라도 아내는 화났느냐고 묻는다. 오해

온 사람이라 생각하면 모든 오해와 불만

다가 스톤헤지 유사한 신령한 바위를 만

다해 최선을 다하면 될 일이다. 굳이 남

는 즉시 현장에서 풀어줘야 한다. 그대로

이 풀리지 않을까? 어쩌면 오히려 더 귀

지게 된다. 그 순간 1750년대 스코틀랜드

녀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면 존 그레이 저

시간이 지나면 더 큰 화와 오해를 불러

엽고 사랑스럽지는 않을까? 내가 문제인

독립전쟁 시대로 시간 여행을 혼자 떠나

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일으킴을 40년 살아봐서 안다.

가? 일년 넘는 코로나 격리 사태로 주변

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 새로운 시

>를 참조하라.

에서 부부싸움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대와 사람들을 만나고, 남자 주인공 제

그 책은 남자와 여자는 각자 다른 별에

많고도 많다. 따지지 마라. 국가의 운명이

듣고 생각해 본 망상이다.

이미를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하고 결혼하

서 왔음을, <차이를 인정하라>는 걸로 시

걸린 위급한 일이 아닌 다음에야, 무조건

만약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넷플릭스 장

게 된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여행의 기회

작된다.

여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여자가 하자

편 드라마 <Outlander (아웃랜더, 이방

가 주어져서 어느 과거로 돌아가 낯선 사

<화성에서 온 남자>는 목적을 이루는

는 대로 해 주어라. 각자의 별로 돌아갈

인)>를 추천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다. 영

람과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된다면? 죽도

능력을 통해 자기 존재를 확인한다. <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구별에서 사

국과 미국이 합작해 스코틀랜드, 영국, 프

록 사랑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현실

표 지향>적이다. 조언을 싫어한다. 기를

랑하는 아내와 헤어지기가 정말 싫다면

랑스, 미국 등의 배경이 되는 역사, 정치,

로 되돌아 간다면? 현재로 왔는데, 과거

쓰고 해결책을 찾으려 애쓴다. <금성에서

기대하시라.

로맨스, 판타지 통합드라마다. 야한(?) 애

의 사랑을 못 잊어 다시 과거로 되돌아

온 여자>는 남들과 자신의 느끼는, 함께

아내가 <아웃렌더> 마법의 바위에 손

정 장면들이 많으므로 꼭 부부가 함께 이

간다면?

나누는 관계를 통해 자신에 대한 만족을

을 대는 순간, <시간여행>을 타고 다시

그 외에도 화성인과 금성인이 다른 점은

불 뒤집어쓰고(?) 보면 더 재미있을 거라

그래서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지구별에

느낀다. <관계 지향>적이다. 자신의 이야

당신이 사는 화성으로 되돌아올 것이기

확신한다. 2014년 시즌 1- <아웃랜더>를

사는 우리 모두는 각자가 다른 미래의 별

기를 잘 들어주기를 원한다. 화성과 금성

때문이다. 설마 그렇게까지 원할 남자가

시작으로, 2016년 시즌 2- 호박속의 잠

에서 살다가 그분의 명령에 따라 이 시대

은 종(種)이 다른 곳이다. 여자는 이해와

과연 몇이나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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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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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 융자, 바이든 정부 해결할까? 융자금 빚 규모는 7000억달러가량으로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대폭 줄어든다. 채무자의 80%가량인 무 려 3600만명가량이 빚 부담에서 벗어난

◆학자금 빚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파장

다. 그렇지만 여전히 등록금 채무가 많은

미국의 젊은 층이 대학 등록금 융자 빚

사람이 문제다. 등록금 빚이 5만달러가

을 갚느라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하기가

넘는 사람은 전체의 약 5분의 1가량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게 빚 탕감 찬성론자

고, 등록금 대출자의 7%가량은 10만달

의 주장이다. 이런 빚은 또한 빈부 격차

러 이상의 빚을 떠안고 있다.

와 인종 별 소득 격차를 심화시키는 핵

민주당과 공화당은 전체적인 예산 편성

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들은 지

안의 일부로 학자금 빚 탕감 예산을 책정

적한다.

할 수 있으나 양측이 치열한 공방전을 전

미국 경제가 성장기에 있을 당시에는 학

개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 빚이 있어도 졸업 후 이를 상환하

레니얼(M)세대는 그 비율이 절반에 그친

도 최근에는 5만달러 탕감 가능성을 저

기가 상대적으로 쉬웠다. 그러나 MZ세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울질하는 태도를 보인다.

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출생)는 그 전 세대보다 빚을 갚기가 더 어렵다.

◆1만달러 탕감 vs 5만달러 탕감

CNBC는 등록금 빚 탕감액을 5만달러 로 늘리기는 어렵고, 1만달러 탕감안이

만약 1인당 1만달러씩 탕감하면 학자금

현실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빚 탕감 규모

융자 빚 규모는 1조7000억달러에서 1조

가 늘어나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코로나

바이든 대통령은 학자금 빚 탕감 필요성

3000억달러가량으로 약간 줄어들 것이

다. 대학 등록금을 재학 중에 성실하게

19 대유행 사태로 연거푸 직격탄을 맞은

에는 동의한다. 그는 1인당 1만달러 탕감

라고 경제전문 채널 CNBC가 최근 보도

납부한 사람이 그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

MZ세대는 소득이 불안정해 빚을 상환하

안을 선호했으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했다. 또 현재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다. 바이든 정부는 일단 코로나19 사태

기가 그만큼 어려워졌다. 베이비붐 세대

의원 등 민주당 내 진보파 인사들은 바

3분의 1가량인 1500만여명만이 빚에서

에 따른 경제난으로 인해 오는 10월까지

의 3분의 2가량이 대학 등록금 빚을 낼

이든 정부에 1인당 5만달러의 빚을 탕감

벗어날 수 있다.

는 등록금 빚 상환을 유예하도록 했다.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 비해 밀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탕감 액수를 1인당 5만달러로 늘리면

[2021.05.29 세계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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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The American Civil war), 그 시작과 이면이 담긴 작품들 남북전쟁은 미국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인구 3100만 명 중 약 62만 명이 사망 하고 40만 명 이상이 부상했다. 이 숫자는 미국이 이후 치른 모든 전쟁에서의 사망자를 합친 숫자보다 더 많다. 1차 세 계대전 사망자가 11만 5000 명, 2차 세계대전 사망자가 31만 8000 명이었던 것에 비교해 보면 이 전쟁이 지닌 파괴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인구 10만 명 당 1차 대전 때는 109명, 2차 대전 때는 241명이 사망한 데 비해 이 전쟁 에서는 2000 명이 사망했다. 남북전쟁은 오늘날까지 역사학자들과 일반인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을 유발하고 있으 며, 그 전쟁에 관련된 책 만도 5만 종 이상이 출판되었다. # 책 <톰 아저씨의 오두막> (Uncle Tom's Cabin) 남북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바로 한 권의 책 때문이다. 책 때문이라니 전혀 엉뚱한 소리 같지만 스토(Harriet Beecher Stowe) 부인이 쓴 <톰 아저씨의 오두막>(Uncle Tom's Cabin)이 바로 그 책이다. 1863년에 링컨 대통령은 스토 부인을 만났을 때 그녀에게 “당신이 바로 대전쟁을 일으 킨 책을 쓴 작은 여인이군요”하고 말했다. 그 말에는 나름대로의 진실이 있다. 그 책은 북부인들의 반노예제도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결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책은 남북전쟁 이전까지 수십만 권이 팔려나가서 남부의 노예제도에 대해 무지하거 나 무관심했던 북부인들의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엘리자라는 노예여자가 팔려갈 위기에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오하이오 강을 목숨을 걸고 건너는 것이나 톰이 이리저리 팔려 다니면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끝내 인간과 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살다가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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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바람과 함 께 사라지다>가 아닐까? 빅터 플레밍 감독이 마가렛 미첼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원작 이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남북전쟁을 전후한 시기의 조지아를 배경으로 남부인 들이 겪은 전쟁의 참상과 강인한 생명력을 그리고 있다. 낭만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남부의 한 농장 타라를 배 경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철저하게 남부 백인의 시선 으로 전개된다. 비비안 리가 역을 맡은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는 타라 농장의 맏딸로 빼어난 미모와 도도한 성격으로 청년들 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다. 그녀는 애슐리 윌크스를 사랑하지만 그는 그녀의 사촌 인 맬라니를 사랑한다. 그녀는 애슐리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그에게 사랑 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하고 홧김에 맬라니의 동생인 찰

않으며, 노예들은 모두 도망치거나 입대했고, 북군들이

스 해밀턴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한편 그녀는 그 파티에

농장을 약탈해서 먹을 것조차 없다.

서 평판이 좋지 않고 무례한 레트 버틀러를 만난다. 파 티 도중에 남북전쟁이 터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슐 리와 맬라니, 스칼렛과 찰스는 서둘러 결혼하고 애슐리 와 찰스는 곧 출전한다. 직이기에 충분했다. 이 소설은 인간이 지닌 자유에 대한 열망과 그것을 억 압하는 남부의 비정한 노예제도에 대한 북부인들의 각 성을 촉구했다.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러나 찰스는 출전하자마자 전사하고 스칼렛은 애틀 랜타에서 맬라니와 함께 지낸다.

그 현실을 목격한 그녀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집안을 꾸려나간다. 그 사이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는 말 사고로 죽으며, 애 슐리가 돌아와 그 농장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스칼렛 은 여동생의 약혼자인 성공한 사업가 프랭크 케네디를 가로채 결혼해 목제소를 차려 돈을 번다. 그러나 남편은

북군이 그곳까지 진격해오자 그녀는 간호사로 일하다

어느 날 그녀를 겁탈하려 한 사람들에게 보복하러 갔다

가 염증을 느끼고 뛰쳐나와 맬라니 모자와 함께 타라로

가 총에 맞아 죽는다. 그 얼마 후 레트가 나타나 청혼하

돌아온다. 그러나 그곳 역시 폐허가 되어 있다.

자 받아들인다. 곧 딸 보니를 낳고 잠시 행복한 시간을

어머니는 죽었고 아버지는 충격으로 정신이 온전하지

보내지만 그녀가 여전히 애슐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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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는 질투심에 불타 딸을 데리고 영국으로 간다. 그가

자긍심과 명예심을 지니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였으며

영국에서 돌아온 후 스칼렛은 유산을 하고 곧이어 보니

그들의 그런 갈망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쇼는 젊은 나이에 54연대 연대장 지위에 오르면서 대

도 말 사고로 죽고, 맬라니까지 죽으면서 그녀는 비로소

위에서 일약 대령으로 진급한다.

오랜 환상에서 깨어나 애슐리가 정말 사랑한 사람은 맬 라니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레트라는 것을 깨닫

그는 흑인 부대에 대해 처음에는 회의적인 시각을 지니

는다. 그러나 그녀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레트는 떠난다.

고 있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그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과

그녀는 고향 타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차별에 눈을 뜨고 그들의 용기와 열정을 이해하고 공감 하며 마침내 그들과 혼연일체가 된다. 흑인 군인들은 흑

이 영화에서 타라는 남부인들의 정신적 안식처 같은

인으로서 지닌 사회적 멸시와 편견, 또한 자신들의 내부

이상 세계로 그려져 있다.

에 도사린 열등감과 싸워야 한다.

그곳에서 백인 농장주의 가족들은 우아하고 품위 있 는 삶을 살아간다. 그곳의 파괴는 바로 남부의 고결한

상부에서 그 부대에 기대하는 것은 흑인들이 전투병

이상과 정신이 북부의 사악한 장사치들에게 파괴되었

으로 적과 용감하게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백인 군인들의

다는 것을 뜻한다. 그들의 그런 삶 이면에는 가혹한 흑인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이었으며 그것이 흑인 병사들에게

노예제도가 있지만 이 영화는 그것을 감춰버린다.

좌절감을 안겨준다.

이 영화에 드러나는 흑인들은 주인에게 충실하고 백인

애초에 상부의 지휘관들은 흑인들이 참전하는 것을 달

농장주들은 그들에게 관대하다. 흑인들은 전쟁이 나자

가워하지 않았으며 군인으로서의 그들의 능력을 믿지

농장주들을 따라 전쟁에 뛰어든다. 이 영화에는 전쟁의

도 않았다. 쇼는 흑인 부대에 대한 상부의 이런 편견과 무시와 조

참상과 고통이 있지만 그 전쟁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전

롱 그리고 흑인들의 냉소와 불만에 대항해 싸운다. 그리

혀 나타나 있지 않다. 남부인들은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침략자인 북부인들

이 영화는 매사추세츠 54보병연대의 창설 배경과 오합

고 마침내 와그너 요새 전투에서 그 부대는 쇼의 지휘

의 희생자로만 그려진다. 북부는 남부의 평화로운 이상

지졸의 흑인들이 군인으로서 변해 가는 과정 및 전쟁

아래 모든 부대의 선두에 서서 적진을 향해 용감하게 돌

사회를 파괴한 사악한 집단인 반면 남부인들은 명예를

에 헌신하려는 그들의 용기, 쇼 대령이 애송이 군인에

진하며 600여 명의 부대원 중 절반가량이 전사하거나

존중하며 그런 적에 대한 정당한 분노를 지니고 있다.

서 용감한 지휘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부상을 입거나 실종된다.

묘사한다. # 영화 <영광의 깃발> 와그너 요새 전투는 1989년에 에드워드 즈윅 감독에 의해 <영광의 깃발>(Glory)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휘관으로서의 쇼의 성장 과정은 그대로 흑인 부대원 들이 군인으로서 성장해가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 흑인들이 이 전쟁에 지원한 것은 차별 없는 세상에서

이 영화에서 우리는 흑인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인 간다운 삶에 대한 소망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그런 열 망이 그들로 하여금 죽음도 기꺼이 받아들이게 했다. [2016.10.14 딴지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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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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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族) 중에서도 자동차에서 잠을

전기가 귀한 야외생활에서 각종 스마트

자고 머무를 수 있는 ‘차박(車泊)’을 선택

기기를 충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

난방기도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 전기차

나만의 캠핑장’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로 차박캠핑을 하면 파워뱅크가 따로 필

크기 때문이다. 실제 차박캠핑은 차에서

요 없다.

숙박을 해결할 수 있어 다양한 고급 장비

바로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하

가 필요 없다. 덮고 잘 담요, 백패킹용 소

면 되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유틸리티 모

형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 필수 생활 도구

드’ 설정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등만 준비하면 된다.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장시간 오디오, 조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 캠핑카인 모터 캐

명, 공조장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기온

러밴이나 트레일러 캐러밴을 갖추면 좋겠

이 떨어지는 저녁에는 열선과 히터를 켤

지만, 가격에 부담이 따른다. 이를 대신해

차 레이를 기반으로 만든 1~2인에 특화

체가 작아 기존 캠핑카보다 주차나 주행

수 있고, 더운 낮에는 에어컨을 사용할

최근 유튜브를 보면 박스카인 레이, 쏘울

된 캠핑카다. 보통 캠핑카는 벤이나 트럭,

이 쉽다. 경차 기반의 캠핑카로 차박캠핑

수 있다. 캠핑장에서 작고 귀여운 경차 캠

등을 캠핑카로 개조해 차박을 하는 캠핑

화물차 등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개조

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핑카부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넉

족을 종종 볼 수 있다.

비용까지 추가되면 가격이 높게 책정되지

전기차는 차박캠핑을 더욱 수월하게 해

넉한 크기의 미니밴 캠핑카까지 다양한

기아 경차 캠핑카인 ‘로디(LODY)’가 출

만, 경차 레이를 기반으로 만들어 차량

준다. 캠퍼라면 꼭 챙기는 아이템 중 하

캠핑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시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로디는 기아

구입과 유지에 대한 가격부담이 낮고, 차

나가 휴대용 배터리 박스인 ‘파워뱅크’다.

[2020.10.03 이데일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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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심사에 인공지능(AI) 도입될까… 일부 대학 초기단계 활용 시작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선발하기 위

날 수 없는 인간이 매년 수 천 개가 넘는

해 대학의 입학사정제는 갈수록 섬세해

지원서를 검토하게 되면 대학이 추구하

지고 있다.

는 방향의 지원자 대신 다른 지원자를 선 택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힐의 주장이다.

표준화된 점수보다는 세부적인 지원자 의 성격 취미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

표준화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시절

단하는 ‘종합적 입학사정제'(Holistic Re-

보다 더 다양한 지원자의 배경을 검토해

view)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이

야 하는 만큼 입학사정관들의 업무 또한

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정치전문 매

과거보다 가중됐다.

체 ‘더 힐'(The Hill)은 머지 않은 미래에

한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점수로 지원

대학들이 지원자 평가를 위해 인공지능

자를 결정하는 과거에 비해 한 개의 가

을 도입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를 소

치라도 더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개했다.

노동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지원자의 다양한 배경을 세분화하는 작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추세는 표

업에 있어서 사람보다 더 효율적으로 평

준화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시절보

가를 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

다 더 입학사정관의 주관이 섞이게 될 수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육과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달려온 학생

인성 활동배경 등을 더 면밀히 살피는 종

인공지능을 활용한 입학사정제의 현주소

들의 희비가 바로 입학사정관의 결정을

합적 입학사정제 채택에 나서며 입학사

와 앞으로의 미래를 정리했다.

통해 엇갈리기 때문이다. 입학 경쟁이 치

정관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열한 명문대일수록 입학사정관의 영향력 # 인간의 편향적 시각 보완

은 더욱 커지게 된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입학사정관 또한 인간에 불과하며 더 많은 강도의 노동으로 지원자를 검토

하지만 더 힐은 입학사정관의 영향력이

하다 보면 객관성을 더욱 떨어질 수밖에

커질수록 인적 오류(human error) 발생

없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관이

신입생 선발에 있어서 입학사정관의 역

특히 다수의 대학이 SAT ACT 등 표준

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고 말한다.

개입되는 인간의 실수를 보완하고 입학

할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12년 교

화 시험점수를 탈피하고 지원자의 환경

태생적으로 편향적 시각을 완전히 벗어

사정제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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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 고 있다. # 아직은 상용화 초기단계 그렇다면 인공지능 입학사정제 도입은 어느 단계까지 현실화됐을까. 더 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입학사정제는 사용화 초기단계 이다. 대학들의 종합적 입학사정제를 위한 솔 루션을 제공하는 캐나다 소재 IT업체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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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단계에서 인공지능은 수 천 개의

(Machine Learning)’에 들어갈 데이터

키라 탤런트가 제공하는 기술력은 대학

지원서를 검토해야 하는 입학사정관의

를 선택하는 것 또한 편견을 가진 인간의

이 지원자를 인터뷰할 때 특정 입학사정

보조로서 그들의 객관성 유지를 돕는 정

영역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100% 편견

관이 특정 지원자에게 편향적인 모습을

도의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보이는지 또는 편향적 시각을 유도하는

다수의 전문가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또한 컴퓨터의 학습이 자동화될 경우

질문을 하지 않는지 등의 사실을 인공지

력으로 입학사정제에서 인공지능이 차지

외부에서 발생하는 편견의 요소들이 알

능을 통해 탐색하도록 한다.

하는 비중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측하

고리듬을 통해 머신러닝에 반영되어 컴

고 있다.

퓨터가 편견을 새롭게 ‘습득’하게 될 가능

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해 캘스테이트 풀러턴은 이러한 기

성도 존재한다.

술력을 대학 지원자 인터뷰하기 위한 입

마텔리 CTO는 “현재 키라 탤런트가 초

학사정관들의 인터뷰 질문 영상 녹화 때

점을 두고 있는 것은 ‘인간을 올바르게 평

지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람

사용했다.

가하는 또 다른 인간을 더 나은 평가자

과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 채팅봇 ‘테이’

라 탤런트’는 인공지능을 도입한 입학사

를 선보였으나 일부 극우 성향 사용자들

정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반복적으로 인종-성차별 발언과 자

키라 탤런트의 앤드루 마텔리 최고기술

극적인 정치적 발언을 사용하자 테이가

책임자(CTO)는 “키라 탤런트의 궁극적

이를 학습하여 24시간만에 인종차별 발

인 목표는 기술력을 통해 대학 입시에 인

언을 사용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간성(humanity)이란 가치를 다시 불러오

마텔리 CTO는 “인공지능으로 발생하 캘스테이트 풀러턴의 디에나 정 간호

로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입학사

게 될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키라 탤런트는 캘스테이트 풀러턴 등 대

학과 교수는 “지원자들은 다양한 배경

정관이 무의식 중에 범하는 편견을 최소

역으로 공감과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 이

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간의 편향적

을 가진 캘스테이트 풀러턴 입학사정관

화하면서 점점 더 제도 안에서 인공지능

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다”라며 “대

시각을 보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

들의 배경을 이해함과 동시에 편향적 시

의 역할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

학의 입학사정제 또한 인공지능이 모든

다.

각이 최대한으로 배제된 인터뷰 질문들

다.

것을 판단하는 방향이 아닌 입학사정관

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인공지능이 입학사정관의

을 통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이

하지만 입학사정 시스템에서 인공지능

의 객관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올바

개입 없이도 자발적으로 대학이 추구하

가진 배경과 견해를 이야기했을 것”이라

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다고 해도 여

르게 사용될 때 그 가치가 극대화될 것”

는 인재를 선발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은

고 말했다.

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존재한다. 가

이라고 말했다.

장 먼저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여 인

아니다. 오히려 현재 키라 탤런트가 보유 한 기술력은 지원자가 아닌 입학사정관

# 인공지능 입학사정제의 미래

공지능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머신러닝

[2021.05.24 EducationBridge+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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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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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 권리를 누리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될까? 아마도 그리 많지 않으리라 본다. 부유하면 부한대로 많이 배우면 배운대

유월의 바람은

로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외롭지 않을

숲으로 가지 못하고 곁에 머물렀다

것 같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인생이 외

가시박힌 마음은 광야로 내쳐지고

로움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로움은

쪼르륵 떨어지는 눈물을 감추려

병중의 매우 큰 병이다. 외로움은 곧 두려

파란 하늘을 올려 본다

움으로 이어진다. 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죽음에 대한

유월의 바람은

두려움으로 크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유도 모른채 세상에 흩어져

인생은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보석이 된 이름을 품고

바둑에 정수(正手)라는 말이 있다. 이는

피밭이 된 능선을 맴돈다

그때 그때의 판세에 따라서 적응하되 반

때로는 비가 와르륵 내리기도 하고

드시 원칙을 따르는 수를 의미한다. 속임

강렬한 볕이 모든 것을 태우려는 듯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이 땅을 위해

불려지게 된다. 사람만이 이름을 가진 것

수라든지 바르게 가지않고 변칙과 빠른

뜨거운 불덩이를 토하는 강토

새겨진 이름에 검게 붓칠한

은 아니다. 만물의 모든 것이 이름을 가

길을 선택하면 바로 무너진다는 것을 말

가지많은 나무가 휘도록 바람불던 날

돌비 하나를 남긴 보석이여

지고 있다.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반칙과 속임

광야의 이름은

그대 멎은 호흡은

강산이 떠나가라 소리쳤다 와~~~ 와~~~

이름은 그의 존재 가치에 대하여 말해

수, 거짓, 위선등등이 많다. 이런 것은 곧

이름 모를 풀잎을 흔드는

준다. 글도 이름을 갖는다. 시에 있어서

발각되어 그 인생의 신뢰가 무너지게 된

바람이 대신 하고

이름은 ‘제목’이라 한다. 이름을 짓는 일

다. 국가를 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목숨

꽃잎 떨어진 가지에

은 매우 중요하다. 그 이름으로 작품의 뜻

을 바치고 인생을 바친이들을 생각하는

기억조차 희미하던 날

푸른 잎새 날개짓하는

과 내용을 알 수 있다. 작품의 제목을 처

기회를 일부러 만들었다. 이는 그들을 위

젊은 가슴 눈물 섞어 절규하듯

보석 한 그루

음부터 잡고서 쓸 수도 있고 다 쓰고 난

한 날이라기 보다는 살아있고 앞으로 살

외치던 함성은 어디에 가고

나 여기에 있음이여

다음에 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제목은

아갈 미래를 위해 이런 날을 기념하고 희

작품의 주제를 표현하는 일이기에 매우

생한 사람들을 기념하는 양면을 함께 가

중요하다.

지고 있다. 자신의 귀하디 귀한 이름만큼

왜냐고 왜 그랬냐고 제대로 따져 묻지도 못한채

유월의 첫번째 이야기

마지막 작은 숨을 찬 흙바닥에

<이름>

내려놓은 보석이여 지금은

어느덧 한 해의 중반을 넘어서는 유월

값진 인생을 위해 유월이 기념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름이 있다. 원래부터

이 되었다. 인간의 삶은 기쁘고 즐겁고 신

이 날들을 짚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있는 이름은 아니지만 부모에 의해서 아

나게 살아 가도록 지음을 받았다. 피조물

simyeonus@gmail.com 유튜브 / 심연

니면 다른 이에 의해서 이름이 지어지고

인 우리의 기본 권리이자 축복이다. 그런

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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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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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의 선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리가 함께 지고 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

우리에게 건너서 오라고, 우리 스스로를

스도의 복음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서

단련하고 훈련해서 신의 의와 거룩으로

우리가 이웃과 함께 되고 이웃 중의 한

저는 미주 지역의 교회들과 성도들이

들어오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해 주

뜻을 모아서 북한 동포들을 섬기고자 하

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와

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역할을 우리가

는 Cross 선교회의 이사장직을 2021년

악을 아시기 때문에 하늘의 보좌를 떠나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부터 2년간 맡고 있습니다. 제가 큰 일을

이 두 의미가 함께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

셔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이것

까지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해 헌신하시

해서 이 직을 맡은 것은 아닙니다. 동부

로 우리 예수님이 가장 먼저 보여주신 선

을 cross의 선교입니다. 오랫동안 소위

되 십자가를 지시고 무덤까지 내려가셨

와 서부에 있는 목회자들이 순번을 따라

교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국가들은 문명의 전파를 복음의

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질 수 있는가?

섬기다보니 저의 순서가 되었을 뿐입니

먼저 예수님이 여러분과 저를 구원하시

영향력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상과 이념,

누구든지 주님의 뒤를 따라 주님이 하셨

다. 오늘은 Cross 선교회의 사역을 소개

기 위해 선택하셨던 방법, 이 땅에 대한

체제와 문화를 복음과 혼동해왔습니다.

던 선교를 하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

할까 합니다. 지난 한 세기 가장 뜨거운

하나님 나라의 선교전략이 바로 ‘건너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지난 2000년의

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를 것이

이념의 격전장이 한반도라는 작은 땅덩

시는 것’ 즉, Cross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교회의 역사에 기독교 국가들, 교회가 중

니라....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어리였습니다. 때문에 통일과 선교를 이

님은 하늘에서 신적인 권능을 사용하셔

심이 되어 치뤘던 수많은 전쟁들이 있고,

누구든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이 원

야기할 때도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념의

서 이 땅에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거나 심

선교를 가장한 잔혹한 약탈과 학살이 있

리는 같습니다. 예수님의 선교에 동참하

테두리에 갇혀 있습니다. 구시대가 만든

판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약의 역사에서

었습니다. 우리처럼 변하지 않으면.... 너

려면 예수님처럼 해야 합니다. 인디언 원

이념의 테두리 안에서 새로운 시대의 통

하나님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희 야만인들이 우리처럼 문명인이 되지

주민 선교이든지, 북한 선교이든지.... 우

일과 선교를 말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세상 사람들 곁에 보내시고 세우셨습니

않으면, 우리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가치

리가 너희를 이렇게 도와줄테니까 너희

구시대의 한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면

다. 계속 거절당하고 고난당했지만 하나

관을 가지지 않으면.... 너희가 우리에게

가 우리처럼 변해라.... 우리가 가르치는대

서 통일하고 선교하되 갈등과 분열의 시

님은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사랑

로 건너오지 않으면 우리는 너희와 공존

로, 우리가 원하는대로 변해라.... 라고 주

대의 가치를 따라서 하겠다고 말하는 것

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변

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한번 우

장하는 것은 여전히 선교와 정복을 혼동

입니다. 새로운 시대, 구시대의 갈등과 분

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더 악해집니다. 하

리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선교는 예수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

열을 회복하고 통일과 선교의 새로운 지

나님은 그래서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

그리스도라는 것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으셨습니다. 하나님이셨지만 세상으로 건

평을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과 방법

내시기로 결정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늘

우리의 인격과 삶으로 예수가 그리스도

너오셔서 우리와 같이 되셨고, 우리와 함

이 필요합니다. 그 핵심이 바로 크로스 선

과 땅의 거리,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가서

께 하셨으며, 우리보다 낮은 모습으로 십

교회의 'Cross'에 있습니다.

사람의 거리, 의로우신 하나님과 죄와 악

야 하고 우리가 그들에게로 건너가야 합

자가를 지셨습니다. 죽기까지 우리의 변

제가 생각하는 Cross 선교회의 의미는

으로 물든 세상의 거리, 언약을 지키시는

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또 한

화를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Cross의 선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건너다’는 의미에

하나님과 언약을 깨뜨리는 사람과의 거

번 Cross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Cross

교, 이웃에게 다가서고, 이웃이 되고, 이

서의 cross이고 다른 하나는 ‘십자가’라

리... 그 모든 거리를 한걸음으로 건너신

는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웃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께로 나

는 의미의 Cross입니다. 우리들에게는

분입니다. 사람은 결코 건널 수 없고, 그

로 건너오시고 감당하셨던 십자가를 우

아가는 선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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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투자 수익률 률 7~8%씩 오랜 기간을 받는가이다. 요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즘 은행이자는 1%도 되지 않는데 말이 다. 전혀 실현성 없는 말이라고 일축할 수

부자가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도 있다. 그러나 미국의 주식시장은 1926

있을 것이다. 전문적인 직업, 놀라운 장사

년부터 현재까지 평균 수익률이 약 10%

비결, 끊임없는 노력, 부자와 결혼, 등이

이다. 자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

있겠지만 그중 모든 사람이 부자 될 수

균 10% (Ibboston Associates)임을 여러

있는 두 가지 요소는 '시간'과 '수익률'이

자료에서 볼 수 있고 지난 12년은 연평

라고 말할 수 있다.

균이 14% 이상이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경복궁에 갔을 때 연못에 자라고 있는

뜨거운 종목인 Tesla, Google, Netflix,

연꽃을 기억해 보자. 넓은 연꽃잎에 사뿐

Amazon, Apple, Bitcoin, 등과 같은 종

히 앉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이

다. 의과 대학을 졸업하니 나이가 30이

기에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이라 생각

목에 집중할 이유가 없다. 요즘 뜨거운

렇게 넓은 연꽃잎이 매일 두 배로 자란다

되었다. 이때부터 부지런히 65살까지 열

합니까?” 많은 사람이 “특수 상대성 이

(Hot) 종목이 10, 20년 후 은퇴할 때 어

고 가정하고 질문 하나를 해보자. 연못

심히 투자했다. 그렇다면 8년($40,000)간

론” 혹은 “핵 이론”일 것으로 생각했다.

떤 상황이 되는지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

전체가 연꽃잎으로 완전히 덮이는 데 10

투자하고 중단한 철수와 35년($175,000)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대답은 놀랍게도

이다. 단기간에 높게 불어난 종목도 중간

일 걸린다고 하자. 그렇다면 연꽃잎이 연

동안 투자한 영희 중 누가 더 많은 은퇴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발견은 “복리”라

에 어떠한 위기를 맞이하고 결국에는 어

못을 정확히 절반 덮이는 날은 10일 중

자금을 모았을까?

고 말했다.

떤 상황이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이가 65살일 때 철수의 은퇴자금은

우리가 복리계산에서 얻는 교훈은 가능

'부'를 쌓기 위해서는 '시간'과 '수익률'

정답은 5일째가 아니고 9일째이다. 연못

$176만 불이 되고 영희는 $149만 불로 된

한 한 일찍 그리고 작은 액수라도 꾸준히

이 필요하다. 자그마한 금액일지라도 투

이 9일째 반이 덮이고 10일째는 두 배로

다. 철수는 단지 8년 영희는 35년을 투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세가 지극한

자하는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면

자라서 연못 전체를 연꽃잎으로 덮이기

했어도 결과는 놀랍게도 철수가 더 많아

분들도 “나는 투자하기에 너무 늦었다.!”

우리 모두 안락한 은퇴 생활을 누릴 수

때문이다.

진다. 이유는 복리(Compound Interest)

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인

있다.

초등학교 동창인 철수와 영희가 10% 이

효과 때문이다. 철수는 적은 돈을 일찍

간의 기대 수명(Life Expectancy)이 점

자를 받을 수 있는 곳에 투자했다고 가

시작해서 연꽃잎이 자라는 것처럼 기하

점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퇴

정하자. 철수는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

급수적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수

생활이 30년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오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니면서 22살부터 매년 $5,000씩 8년간

익률이기에 우리는 '마술의 복리'라고도

살기에 은퇴자금을 전부 소비했는데 아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투자했다. 그러다 여자친구를 만나는 바

말하는 것이다.

직도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생각하

Adviser (RIA)

면 끔찍한 일이고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

248-974-4212

이 틀림없다.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며칠째일까?

람에 투자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영

아인슈타인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

희는 대학 졸업 후 의대에 진학했다. 여

이며 천재의 대명사로 불린다. 어느 날 한

성분들의 똑똑함이 여기저기에서 보여준

기자가 아인슈타인에게 질문했다. “20세

여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어디에서 수익

5/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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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주간필라 JUN 4.2021-JUN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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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살아오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딸을 많이 두신 치매 할머니의 딸이 남편 을 일찍 여윈 엄마가 딸 넷을 키우기위해

“제일 걸리기 싫은 병이뭔가요?” 라고

안 해보신 일이 없으셨고 헌신적인 사랑

질문을 한다면 모든 병이 아직 정복되

을 쏟으셨다고 어머님을 기억하며 가슴

지 않은 2021년 지금, 누군가 제게 이렇

이 먹먹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게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치매를 말할

인간의 삶은 그야말로 영화와 같은 것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야기부터, 자

지음받은 우리 인간이 치매로인해서 그

라온 이야기, 어른이되고 가정을 꾸미고,

귀한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기 때문입

자녀들을 기르고, 또 그들의 자녀를 만나

니다.

는 희노애락의 삶을 담은 영화입니다. 그

사실, 치매는 기억에 관한 병입니다. 어

런데, 치매라는 병을 앓게 되면서 그 영

린시절이나 오랜 기억들은 나름대로 간

화의 줄거리에 대한 기억이 없어지고 그

직하고 있지만, 그 증상에 따라 다르지

결말 마저도 내가 원치 않는 것으로 맺어

만, 오늘을 살아가기엔 거의 모든 기억을

자, 손녀들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인간의

이용해 그 진행속도를 낮추는 정도가 할

야 한다는 비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이어

단 1분도 머금지 못합니다. 날짜, 요일, 년

가장 기본적인 본성인 가족에 대한 사랑

수 있는 대부분의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진다는 것이 너무나 서글픈 것입니다. 그

도를 기억하지 못하고, 아침식사를 했는

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이것이 다른 어떤

치매가 가장 걸리기 싫은 병일 것입니다.

래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리

지, 약을 먹었는지, 심지어 내가 누구이

병을 앓는 것 보다 더 안타깝게 하는 부

양로원에는 초기 증상으로 기억을 깜빡

모두가 이런 치매에 걸리지 않기를 간절

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분입니다.

깜빡 하시는 분들부터, 식사하시는 것 마

히 바라는 기도뿐입니다. 치매가 다른 병

도 인식하지 못하는 기억에 대한 질병입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은 평생의 삶을 잃

져 기억하지 못하시는 중증 증상을 앓고

을 진단하듯이 예측이 가능하지 않고, 유

니다. 더 비참한 것은 가족을 알아보지

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옷을 입었

계시는 분들까지 약 30-40%의 입주자

전성도 밝혀지지 않았기에 누가? 언제?

못하고, 식사를 하면서 음식을 삼키는 것

었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했었는지, 어떤

들이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그러한 치매

어떻게? 치매에 걸릴지 아무도 모르기때

도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치매환자의

집에서 살았는지, 등 기본적인 삶의 의식

를 앓고 계신 부모님들을 바라보는 자녀

문입니다. 그러기에 치매환자를 바라보는

가장 큰 슬픔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

주 마저도 기억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내가

분들의 마음은 정말 참담합니다. 우리 한

우리의 시각도 많이 변해야 합니다. 긍

억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비록 오래전

누구였는지, 어떤일을 잘 할 수 있는지,

국의 부모님들, 특히 어머님들의 자식에

휼의 마음으로 그 분들을 돌봐드려야 하

에 돌아가셨어도 부모님을 기억하며 마

평생을 간직한 종교적 신념이 무엇이었는

대한 사랑은 너무나 지극하신 것을 우리

며, 절대 포기하지 말고 병의 진행을 낮

음속에 그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사

지, 등 자신의 삶의 존엄성을 기억하지 못

는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치매를 앓

추며 좀더 낳은 삶의 질을 이어갈 수 있

람들과는 달리 치매환자들은 돌아가신

하고 “내”가 더 이상”나”되지 못하게 합

고 계신 어머님들인 경우 그 자녀들의 이

다는 신념으로 치매환자를, 사랑하는 가

부모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때로는 헌신

니다. 현재 치매을 완치하는 의료적 방법

야기를 통해 그 누구보다 자녀들을 위해

족들을, 돌보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적인 사랑으로 키운 아들, 딸, 그리고 손

은 없습니다. 단지 빠른 진단으로 약물을

헌신하셨고, 평생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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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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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라" 있는 봉사에 대해 무게를 느끼는 제 마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음을 어찌 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 속 에 있는 나 자신은 작고 연약하여, 작은

네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일에 상처받고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고

네가 너희를 섬겼던 것같이

후회하며 내 자신을 들볶는 사람이 되어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가고 있음을 어찌 해야 합니까.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임

결코 하나님이 이런 딸을 원하지 않으실

을 알리라

텐데요. 하나님은 일곱번의 일곱번을 용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서하라 하셨는데요. 하나님 많은 사람들

하나님! 하나님이 자녀 삼아 주신 딸과

의 바램은 끝이 없음을 아는지요. 그 많

함께 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지

은 바램을 해 줄 수 없음을 그들도 알고

으신 세상 속에 속해 있는 모든 것 너무

모두들 알고 있는데...... 하나님 제가 어찌

아름답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저 푸르름,

해야 할지를 기도 속에 응답하여 주시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함께 하는 사람들이

운 가정이 되길 노력하며 주님을 바로 알

따라하고 싶지만 마음과는 달리 웃음이

편안함을 허락하여 주소서. 불편했던 어

모두 아름답고요. 사람들의 웃음 또한 맑

고, 바로 믿기를 약속하였습니다.

사라지는 건조하고 메마른 제가 있을 뿐

제의 일은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

입니다. 하나님 제가 사랑하는 마음이 부

상을 보며 모두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은 하늘처럼 아름답습니다. 하나님 아버 지!!!

하나님 제가 그 약속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였는지요, 제가 주님을 알기 위해 노

주님께 선택되어 하나님을 알기 시작하

력을 하였는지요.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면서 아니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제가 하

그러지 못해서, 닮지 못해서, 제가 지금

나님께 약속한 것은 그렇게 거창한 것은

마음의 평안이 없어 회개합니다.

족 해서인지요. 하나님 제가 봉사하는 마음이 부족 해 서인지요.

늘 하나님께 위안을 받으며 늘 감사함 도 느낍니다. 연약해지려는 제 마음을 붙 드사 평안함을 주소서. 하나님께 다가갈

제 마음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볼멘

수 있는 딸로 허락하여 주소서. 언제까지

아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온전히 주님

주님! 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요! 제 마음

소리를 듣는 것이 편안 하지 않고 내 마

나 하나님의 딸이 되 길원 하나이다, 언

안에 있을 것을,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

은 언제나 하나님이 제 게 베푸신 사랑을

음과 다른 이들의 불평이 불편하며 하고

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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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주간필라 JUN 4.2021-JUN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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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잡음…독도표기 이어 `욱일기 연상` 유니폼까지 논란

# 일본 국토 일부로 독도 표기

대표팀 유니폼 사진이 공개돼 있다.

일본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의 독도

협회 측은 붉은색 사선 무늬가 있는 유니폼에 대해 "

를 빼라고 항의했던 기억을 뒤로 하고, 일본 도쿄올림픽

디자인 콘셉트는 '라이징 투 더 챌린지(Rising to the

홈페이지 지도에서 일본 국토의 일부로 독도를 표기해

Challenge)'다.

논란을 키우고 있다.

오른쪽 45도에 있는 선을 상징적으로 사용해 항상 높

우리 정부가 도쿄올림픽 일본 지도에서 독도를 빼라

은 곳을 지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표현하고 있다. 색깔

고 항의했지만, 일본 정부는 2일 "수용하지 못한다"는

은 붉은색, 분홍색, 파란색을 기본으로 '히노마루(일본

의사를 밝혔다.

국기 모양)'와 일본의 자연을 이미지로 하고 있다"고 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

명했다.

관은 2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그러나 태양에서 본뜬 문양과 붉은색 사선이 욱일기를

정부가 전날 소마 히로마사(相馬弘尙) 한국 주재 일본대

연상하게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성화 봉송 루트를 나타낸 도쿄

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욱일기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사용해 군국주의의

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했

발언은 한국에서 독도를 문제 삼는 행위를 정치적 움직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 측은 욱일기가

다고 항의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임으로 규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풍어기, 명절 축하용으로 일본 내에서 현재까지 널리 사

가토 장관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일본 측은 독도가 일본땅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 명백

오히려 이를 문제 삼는 한국을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

한 일본 고유 영토"라면서 소마 총괄공사를 통해 한국

용하려는 세력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다.

측 항의에 대해 "일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 을 폈다"고 말했다. 올림픽 대회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금지하는 국제올림 픽위원회(IOC)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과 일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5월 24일 일본올림픽 위원회(JOC)에 독도 표시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 했다. 또 1일에는 외교부가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IOC에 적극적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정치적 해석을 부인하고 있다. #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 1만명 그만둬 오는 7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1만명이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무토 도시로(武藤敏 郞) 사무총장은 2일 현재까지 사퇴한 대회 자원봉사자

의 축구 3-4위전이 끝난 뒤 한국 선수가 "독도는 우리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성화 봉송 코스를 소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자, 경기에서 이겨 한국

개하는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島根)현 위쪽의 독도 위치

당초 8만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서

이 획득한 동메달을 해당 선수로부터 회수했다가 나중

에 해당하는 곳에 쉽게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미세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더

에 우여곡절 끝에 돌려주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점을 찍는 방법으로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기 사퇴로 7만명으로 줄게 됐다.

이번에 IOC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는 1만명이라고 밝혔다고 이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2019년 7월 이를 처음 확인한 뒤 일본 측

무토 사무총장은 자원봉사자 사퇴 이유에 대해 “신종

가토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이 문제를 제

에 항의했고, 최근까지 일본이 이 지도를 수정 없이 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이

기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상의 독도 표기에 대

용한 것이 드러나 5월 24일 재차 주한일본대사관을 통

유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 "객관적 표기를 한 것이라고 조직위가 설명하고 있

해 시정을 요구했다.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

다"고 덧붙였다. 그가 말하는 '조직위'가 IOC인지 일본올림픽조직위 (JOC)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아울러 가토 장관은 올 림픽 헌장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역할과 사명으 로서 스포츠 선수를 정치적·상업적으로 부적절하게 이

의 공동성명에 일본 정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도쿄올림 # `욱일기 연상` 유니폼 독도 표기 논란에 이어 욱일기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 인의 유니폼이 공개돼 잡음이 일고 있다. 1일 일본 골프협회 홈페이지를 보면 도쿄올림픽 일본

픽·패럴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넣 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06.02 조선비즈, 헤럴드경제, 뉴시스1 기사발췌]


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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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코로나19 백신접종?…러시아는 접종 시작! 러시아 당국이 현지시간으로 26일, 동

WHO는 인간이 동물에게 코로나19를

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개와 고양

바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던 주인이

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

나 동물원 사육사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

이러스에 대항할 항체를 생성하는 백신

가 보고됐고, 그 인과 관계를 어느 정도

테스트를 했고, 지난 3월 백신의 면역 효

확인한 겁니다.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과가 확인돼 '동물 백신'이 승인을 받았

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

고, 접종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카르니박-코프'(Carnivac-Cov)라는

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

이 동물용 백신의 양은 아직 충분치는

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지난 3월 코로

않습니다. 러시아 몇몇 지역의 병원들이

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사람에

백신을 확보해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백

이어 반려동물 등을 대규모로 전염시킬

신 가격은 2회 접종에 500루블, 약 7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는 광

러 정도로 책정됐습니다. 러시아 동식물

지난 1월,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미국와 스페인의

범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인간 사회에

감독청 산하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가

도 고릴라 8마리가 코로나19에 걸리자

동물원에서 사자와 호랑이들의 감염 사

서 집단면역이 형성돼 가는 동안 SARS-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독청 관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에서 개발한 백신

실이 확인됐고,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유

CoV-2가 변이하면서 인간과 가까이 생

계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자주 여행을

접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동물원에

럽에서는 집단 감염된 밍크들이 대량 살

활하는 반려동물과 가축 등으로 옮겨가

하는 사람들이나 대규모로 사육하는 동

백신을 제공한 기업 역시, 현재 상용화를

처분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이들을 대규모로 감염시키고, 일정 기간

물농장주 사이에서 백신의 인기가 높다

추진 중입니다.

서도 수달, 고릴라, 눈표범 등 각종 동물

뒤 바이러스가 다시 인간에게로 옮겨오

고 전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물

동물용 백신 개발이 한창인 이유는 간

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

용 백신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도

단합니다. 전세계에서 여러 종류의 동물

반려동물의 대표주자인 개와 고양이 또

습니다. [2021.05.27 파이낸셜국제뉴스,

덧붙였는데요.

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

한 예외는 아닙니다.

2021.05.28 KBS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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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JUN 4.2021-JUN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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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사십시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는 것은 무지의 소치입니다. 둘째, 일입니

활은 우리의 삶에 윤활유가 되며 활력소

종을 사람으로 측량하지 못하게 하셨느

다. 매일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활

가 됩니다.

니라.”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그리고

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창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가져야 합니

그 분이 만드신 모든 것은 때를 따라 아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지

설하시고 아담으로 하여금 그것을 경작

다. 다섯째, 소망입니다. 소망이 있는 사

름답습니다. 죽음까지도 아름다운 것은

음 받았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며 지키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노동

람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죽음은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사람이 행복을 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하는 사람

기 때문입니다.

리는 방편으로 하나님께 받은 신성한 선

은 외롭지 않습니다. 최후의 소망은 천국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두려

물입니다.

입니다. 여섯째, 사랑입니다. 사람이 가

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사람은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삶을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원리 들을 생각하며 그 일을 실천하는 데 힘

사명의식을 갖고 일하면 마음에 기쁨이

장 큰 행복을 누릴 때는 사랑할 때입니

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

을 기울인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넘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

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며 모든 허물

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갈 수 있습니다. 첫째 건강입니다. 건강

은 찾아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좋

을 가리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

아버지의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고 건강하면 모든

은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와의 교제는 인

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하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

것을 가진 것입니다. 인생에서 어떤 것도

생을 아름답게 합니다. 부부는 평생의 동

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는 사람이기에

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재물

반자이고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라고 합

행복한 것입니다. 일곱째, 하나님 신앙입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

명예 지식 인기 외모 등에 관심을 쏟기보

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 멋진 사람, 진

니다. 전도서 3장 11절은 이렇게 말씀하

시 너희에게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

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건

실한 사람, 따스한 사람이 되어야 좋은

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

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강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

친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친구가 없다

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

요한복음 14장 1-3절) 예수님을 믿는 사

다.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는

면 그 책임은 당신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

람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

람들은 천국을 이미 확보하고 살아가는

것,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지 않

다. 넷째, 취미생활입니다. 건전한 취미생

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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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엄 소장이 어깨를 밀면서 밖으로 나섰

“고물상부터 가보죠.”

다. 문 씨는 투명하던 얼음이 점점 탁해지

문 씨는 내 말에 동의하며 두 정거장 위

는 모습을 지켜보다 손에 들고 있던 바가

에 있는 고물상을 향해 휘청거리며 걸어

지를 놓쳤다. 붉은 바가지가 물 위를 떠다

갔다.

녔다. 천장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바가지

상가의 간판들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

안으로 떨어지며 얼음 창고 안이 울렸다.

기 시작했다. 해는 아직 지평선으로 내려

“얼음을 지켜야 돼.”

올 기미가 없어 보였다. 냉장고는 쉼 없이

문 씨의 혼잣말이 창고 벽면을 치며 떠

돌아가고 있고, 더위는 가시지 않았다. 커

다녔다. “문 사장님, 큰 비닐을 구해서 입구를 막아요.” 내 제안에 정신이 든 듯, 창고 밖으로 나 온 문 씨는 상가 철물점으로 뛰기 시작

피 배달 주문도 뜸해졌다. 주판에서 얻어 온 냉장고 유리문에서는 연신 물이 흘러 내렸다. 행주로 유리문을 닦아내는데 뒤 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문 씨가 흙 묻은 옷을 입고 서 있었다.

했다. 그의 녹색 조끼가 시야에서 점점이

“냉커피 하나 말아줘.”

사라졌다.

커피잔을 받아든 문 씨의 손이 가볍게

“이사 비용 부담할 수 있는데.” 엄 소장이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난장판이 된 창 고가 그곳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엄 소

떨렸다. “사장님, 문은 찾았어요?” 문 씨는 커피를 냉수처럼 벌컥 들이켜다 말고 나를 올려다봤다.

장이 입꼬리를 무너뜨리며 웃었다. 문 씨

“수레 좀 빌려줘. 빌어먹을 것들.”

가 한자리에 있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출퇴근할 때 밀고 다니는 수레를 내줬

문 씨가 파란 비닐천막을 들고 나타났 다. 천막은 입구를 가리기에 충분했다. 누 렇게 낡은 창고와 파란색 천막은 어울리 지 않았다. 창고는 가쁜 숨을 헐떡이며 파

다. 수레를 물끄러미 보던 문 씨가 종이컵 을 우그러뜨렸다. “거기다 갖다 버리면 못 찾아낼 것 같 아?”

랗게 질려버린 혀를 늘어트리며 죽어가

“어디 있던데요?”

“커피 이모, 창고 문 봤어?”

뚝뚝 떨어뜨리고, 바닥에 있는 긴 얼음

는 동물처럼 보였다. 문 씨는 창고 안의

“나 좀 도와.”

“네?”

은 가운데부터 구멍이 나기 시작했다. 문

냉기가 새지 않게 하려고 천막을 바닥에

나는 선뜻 따라나섰다. 문이 어디 있었

빙수 그릇을 치우며 쳐다본 문 씨의 얼

씨는 녹고 있는 얼음을 냉기가 남아 있는

고정했다. 벽돌 세 개가 나란히 줄지어 섰

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굴에는 팥죽색 땀이 흐르고 있었다. 즐

벽면 쪽으로 밀고, 고인 물을 퍼냈다. 냉

다. 천막의 주름을 펴려고 문 씨는 다림

것은 ‘사고 주의’라는 노란색 팻말이었다.

겨 신던 장화가 아닌 못 보던 낡은 운동

동고 지붕 위에 있는 팬은 문 씨가 물을

질하듯이 손을 놀렸다. 죽어가는 동물에

해거름에 힘을 잃은 빛은 창고 문을 누더

화를 신었다.

퍼내는 속도보다 빠르게 돌아갔다. 바닥

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듯 손동작이 섬세

기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사주문 공사를

“문을 왜 여기서 찾아!”

에 흥건하던 물이 없어지자 문 씨는 허

했다. 천막의 옆 부분은 미세하게 벌어졌

하면서 철거된 보도블록과 기와 공사를

엄 소장이 손부채를 하며 말했다. 문 씨

리를 폈다.

고 그 틈으로 냉기가 새어 나왔다. 문 씨

하면서 남은 황토와 기초 공사를 하면서

가 그제야 그를 발견했는지 흘끔 봤다. 엄

나는 얼음 창고 안으로 들어섰다. 에어

는 평상에서 뛰어내려 창고를 바라봤다.

버려진 흙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 창

소장은 허리를 펴며 등을 벽에 기댔다. 그

컨을 튼 것처럼 시원해 밖으로 나가고 싶

벗어진 이마에 머리카락 몇 가닥이 흘러

고 문 표면에는 찍혀 움푹 팬 상처가 여

는 입꼬리를 올리며 문 씨를 봤다. 문 씨

지 않았다. 식용 각얼음은 벌써 다 녹았

내렸다.

럿 나 있었다. 문 아래쪽에는 황토가 덕

는 손을 맞잡고 비비기 시작했다. 수금하

는지 봉긋하던 봉지가 납작해졌다. 새로

러 올 때마다 보던 버릇이다. 얼음값 달

거래를 할 얼음집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

라는 말을 못 해 한참을 서서 기다리곤

다. 언제 왔는지 엄 소장이 손으로 내리

“시발, 더 흉측해졌네.”

했다.

쬐는 햇볕을 가리며 얼음 창고 앞에 서

엄 소장이 못마땅한 얼굴로 문 씨를 바

다. 폐자재가 늘어놓아져 있는 공터로 들

“얼음 창고 문이 사라졌어!”

있었다. 그는 평상 위로 뛰어오르더니 얼

라봤다. 인부로 보이는 남자가 엄 소장을

어가 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힘을 쓰기

“문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왜 없어

음 창고로 들어왔다.

향해 다가왔다.

시작했다. 문은 일어날 듯하다가 드러누

“다행이다.” 문 씨가 흘러내린 머리를 넘 기며 말했다.

지덕지 묻었고, 페인트칠이 벗겨져 은색 속살이 드러났다. 문 씨는 ‘사고 주의’ 팻말을 발로 차버렸

“으, 시원타.”

“사장님, 현판 달 위치 확인해 주소.”

워버렸다. 무게 때문에 일으켜 세우기가

문 씨는 내 손을 잡고 끌었다. 얼음 창고

엄 소장을 보던 문 씨는 얼음처럼 굳었

엄 소장은 남자를 따라 사주문을 향해

쉽지 않아 보였다. 힘에 부치는지 문 씨의

는 치아가 다 빠진 할머니의 입처럼 구멍

다. 이마 위로 차가운 물방울이 떨어져 내

이 났고 문이 있어야 할 곳에는 비틀린

렸고 바닥에 고이기 시작한 물의 수위가

경첩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문 씨는

다시 올라갔다. 엄 소장은 신발 바닥에

얼음 창고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

묻어 있던 흙을 바닥에 비비며 닦아냈다.

다. 파이프에 맺힌 성에는 굵은 눈물을

얼음물은 흙탕이 되었다.

져요?”

잰걸음으로 갔다. “문 사장님, 창고 문은 어떻게 할 거예 요?” “찾아야지. 아침까지도 멀쩡하던 문이 사라졌잖아.”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문 사장님, 내일 사람 불러서 옮겨요.” 문 씨는 손짓으로 나를 불렀다. 바짓단 을 걷어 올리고 공터로 들어갔다. 문을 앞뒤로 잡고 끌다시피 해서 수레에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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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주간필라 JUN 4.2021-JUN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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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었다. 문 씨가 접착제를 바른 듯 기둥

실었다.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에 달라붙었다. 문 씨와 엄 소장의 실랑

얼음 창고 입구를 막은 천막은 어둠 속

이가 연극의 한 장면처럼 보였다.

에서 검은 맨홀처럼 보였다. 문 씨는 문 을 문틀에 맞추기 위해 조금씩 움직였다.

엄 소장이 문 씨를 기어이 기둥에서 떼

갑자기 눈이 부셨다. 사주문에 설치한 조

어냈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문 씨가 엄

명시설에 불이 들어왔다. 경주 안압지에

소장을 향해 검은색 물건을 꺼냈다. 얼음

서 본 적이 있다. 밤인데도 안압지의 건

창고에서 보았던 집게였다.

물들이 낮에 본 것처럼 환하게 보였다. 잠

“세금 낸다고 했잖아.”

깐 암흑이 찾아왔다가 사물들이 희미하

문 씨가 악을 써댔다.

게 보이기 시작했다. 문 씨도 손으로 눈

“다 끝난 일 조용히 마무리하죠.”

을 비볐다. 온몸으로 받치고 있던 창고 문

엄 소장이 손으로 입술을 훔치며 웃었

이 순간 흔들거렸다. 문이 바닥에 내동댕

퉁이가 맞게 들어갔다. 창고 지붕에 있던

막차가 아직 가지 않았다며 안도의 한숨

다. “땅, 산다고 했잖아. 불하받게 손써

이쳐지고 그나마 붙어있던 경첩은 떨어

팬이 신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을 쉬었다. 사주문을 가리키며 뭐냐고 물

줘.” “도시 환경 해친다고.”

져 나갔다. 창고 안이 불빛에 드러났다. 흘러내리던

창고 문에 팬 흠집을 보던 문 씨가 사주 문 지붕을 흘겨봤다.

었다. 전통 한옥 양식의 문이라는 내 말

“누구를 위한 문, 문, 문이야!”

에 돈이 썩어난다고 했다.

문 씨의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빛처럼

사주문의 네 기둥은 골리앗 크레인의

물은 얼어서 고드름이 되었고, 바닥에 두

“어떻게 하면 넘어질까?” “뭘요?”

껍게 언 얼음은 아이스링크를 연상시켰

나는 문이 사라진 충격을 이제야 받는

거대한 다리처럼 땅을 딛고 서 있었다.

문 씨는 집게로 엄 소장을 집으려 했고

다. 쌓여 있던 장 얼음은 녹아 바닥과 하

건가 하고 생각했다. 문 씨는 신중한 걸음

육중한 다리는 문 씨를 밟아 으스러뜨릴

미처 피하지 못한 다리가 잡혔다. 그는 다

나가 되거나 호수 안의 인공 섬같이 솟아

으로 사주문을 향해 나아갔다.

것 같았다.

리를 잡아끌며 얼음 창고 쪽으로 가려 했

흩어졌다.

있기도 했다. 얼음을 자르는 데 쓰이는 연

지나가던 아주머니 한 사람이 버스 승

문 씨는 상가 안쪽을 향해 서 있는 기둥

다. 엄 소장은 균형을 잡으며 끌려가지 않

장에는 살얼음이 덮여 있었다. 걸어 놓았

강장이 없어졌다며 두리번거렸다. 문 씨

을 힘껏 안았다. 흰색 기둥에 황토색 무늬

으려고 허벅지에 힘을 줬고 다리를 힘차

던 집게가 흔들리면서 위태롭게 매달려

는 손짓으로 창고 앞으로 옮겨간 버스 표

가 생겼다. 문 씨는 기둥을 오르려다 번번

게 몇 번 흔들었다. 문 씨가 균형을 잃더

있던 살얼음이 떨어졌다. 문 씨의 이마를

지판 기둥을 가리켰다. 가로등의 희미한

이 미끄러졌다. 그가 두 팔로 안기에는 기

니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얼음처럼 넘어

때렸고 혹이 뿔처럼 부풀어 올랐다. 문 씨

빛을 받고 있는 기둥은 눈에 선뜻 띄지

둥이 너무 두꺼웠다. 문 씨가 기둥과 씨름

졌다. 엄 소장이 집게를 낚아채 도로 쪽

는 눈을 끔뻑거렸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않았다. 아주머니는 얼음 창고 주변을 뱅

하는 사이, 엄 소장이 다가왔다.

으로 던졌다. 차가 지나가면서 쨍그랑거

경첩을 주워 문 씨는 주머니에 넣었다. 문

뱅 돌면서 당황해했다. 내가 창고 앞에 있

나도 모르게 엄 소장을 가로막았다. 엄

을 안고 일으켜 세웠다. 문은 겨우 네 귀

다고 말하자, 없어진 줄 알았다고 했다.

소장이 나를 밀치고 문 씨의 허리를 잡아

리는 소리가 두세 번 들리더니 사위가 조 용해졌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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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이 막히지는 않고 좁아져서 뇌혈류가 매우 감소하는 경우에도 허혈성 뇌손상 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원인 질환으로 대뇌동맥의 동맥경화증이 동 반됩니다. 2) 출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 는 뇌혈관이 어떤 원인에 의해 파열되어 출혈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뇌졸중으 로 전체 뇌졸중의 20%를 차지하는 것으

개요 뇌졸중은 이전부터 ‘중풍’이라고도 불러

료의 희망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줄 수 있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게 된 것입니다.

막아서 발생합니다.

왔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혈관이 출혈을 일으키면 해당 부위의

혈액응고는 우리 몸에서 지혈 작용을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뇌신경이 손상될

한다거나 몸에 상처가 났을 때 혈관들이

뿐 아니라 혈액이 뇌 속에 고이면서 뇌조

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입니

회복되는 것을 돕는 매우 유익한 과정이

직을 압박하거나, 손상된 뇌혈관이 수축

서양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

다. 왜냐하면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나, 혈관 안에서 발생하여 혈액의 흐름을

을 일으키면서 추가적인 뇌손상이 유발

테스는 갑자기 발생하는 마비 즉, 지금의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되고 돌이

막는다면 끔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

됩니다. 이러한 뇌출혈은 뇌의 혈관이 여

뇌졸중에 관해 기술하였습니다. 1620년

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는 것입니다. 응고된 혈액 덩어리들은 2가

러 가지 원인에 의해 파열되면서 발생하

지 경로를 통해서 뇌경색과 뇌허혈을 유

는데 발생 부위에 따라 뇌실질 내 출혈과

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주막하 출혈로 구분됩니다.

졸중이 발생하므로 이제는 더 이상 사용 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명칭입니다.

1.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에 처음으로 뇌졸중의 병적 증상들이 밝

이러한 뇌졸중은 2가지 형태가 있는데

혀졌고 사망 후 시신에서 뇌출혈이 있었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

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검을 통

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로 가는 혈

첫 번째 경로는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

해 경동맥과 척추동맥이 뇌혈류를 공급

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성

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여 뇌동맥을 막

하는 주된 혈관인 것도 알 수 있었고 또

뇌졸중’이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동안 혈

는 것이며 이것을 ‘뇌색전증’이라고 합니

한 이러한 연구를 통해 뇌졸중이라는 것

류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하는 ‘일과성 허

다.

이 혈관이 터져 혈액공급이 중단된 것도

혈 발작’, 소위 ‘작은 뇌졸중’이 있습니다.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혈류가 막혀서 혈액 공급이 중단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어떤 원인에 의해 뇌혈류가 줄어들거나

① 뇌실질내 출혈 뇌실질내 출혈은 소위 뇌 속(실질)에서 혈관이 파열된 것으로 고혈압이 가장 중

두 번째 경로는 뇌혈관 벽에서 자라나

요한 원인입니다. 혈압이 높은 고령자에

는 혈전에 의해 혈관이 점점 좁아지다가

서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막히는 것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발생하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는 뇌손상을 ‘뇌혈전증’이라고 합니다.

히포크라테스로부터 2,400여년이 지난

중단되면 궁극적으로는 뇌 조직이 죽게

한편, 비교적 큰 뇌동맥에서 발생하는

오늘날에는 진단과 치료가 즉각적으로

되는 뇌경색 상태가 되고 이러한 뇌조직

뇌색전증이나 뇌혈전증 외에 이러한 대

지주막하 출혈이란 뇌를 싸고 있는 지주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상당수 환자에서

의 괴사를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부릅니

뇌동맥에서 수직으로 분지하는 관통동

막 아래에 위치한 혈관이 출혈을 일으킨

는 심각한 후유증 없이 정상생활로 복귀

다.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80%

맥이라는 작은 혈관이 막히면서 비교적

것으로서 동맥류 출혈이 가장 흔한 원인

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말하자면 지

가까이를 차지하고 그 원인의 대부분은

작은 크기의 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을 ‘열

입니다. 동맥류는 혈관벽 일부가 얇아지

금까지는 힘들게만 여겨졌던 뇌졸중 치

‘혈전’이라고 하며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공경색’이라고 부릅니다. 이외에도 뇌혈

거나 약해지면서 혈관의 높은 압력으로

② 지주막하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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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서서히 늘어나 확장되면서 풍선모

심사평가원이 보험자료 및 사망통계를

양을 이룬 것입니다. 이러한 동맥류가 여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

러 원인으로 인해 파열되는 것을 ‘동맥류

라에서 2004년 한해에만 약 10만 5천명

출혈’이라고 합니다. 한편, 뇌혈관 동정맥

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

기형의 경우에도 출혈성 뇌출혈을 일으

니다. 특히 노인연령에서는 젊은 성인에

대뇌의 운동피질에서 시작하여 팔, 다

킬 수 있습니다. 동정맥기형은 동맥과 정

비해 10-20배정도 많이 발생하여 65세

리 및 안면으로 내려가는 운동신경은 대

맥을 구성하는 혈관들이 비정상적으로

이상의 인구 중 5% 정도가 뇌혈관 질환

뇌를 내려가다가 연수에서 교차합니다.

엉기고 늘어나 비정상적인 혈관덩어리를

에 의해 불편을 겪고 있어 인구의 노령화

그러므로 한쪽 뇌혈관에 병변이 생겨 혈

형성한 것인데, 이러한 혈관들도 쉽게 파

에 따른 대표적 질병으로 그 중요성이 더

액공급이 중단되면 그 반대쪽의 팔, 다리

열되면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가고 있으며 또한 그 예방과 치료에 대

및 안면의 하부에 갑자기 마비가 발생하

해 더욱 관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게 됩니다.

증상

2. 감각이상 및 감각소실

4) 재발된 뇌졸중(Recurrent stroke) 3) 일과성허혈발작

영 결과 뇌경색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 니다. 1. 반신불수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들 중 약 25%에

일과성허혈발작은 처음에는 뇌졸중과

서는 5년 이내 다시 뇌졸중이 재발하는

똑같은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뇌졸중

뇌는 대동맥에서 분지된 좌, 우의 경동

피부의 모든 감각(통각, 온각 및 촉각

간이 경과하면서 증상이 소실되고, 뚜렷

은 재발될수록 그로 인한 합병증도 심각

맥과 척추동맥에 의하여 혈액공급을 받

등)은 말초신경을 통하여 척추신경에 전

한 장애를 남기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

해질 수 있으며 사망률 또한 높아지는 것

고 있습니다. 뇌는 부위에 따라 각 영역

달되고 척수에서 감각신경 또한 교차하

작은 뇌졸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구분되어 있

여 반대쪽 시상체와 감각을 담당하는 뇌

으며, 각자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

에 도달합니다. 그러므로 한쪽 뇌의 기능

에 어느 혈관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손상

에 이상이 생기면 그 반대쪽의 얼굴, 몸

미국에서는 매년 5만 명의 일과성허혈 발작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2. 발생현황

으며 이 사람들 중 3분의1은 가까운 장

1993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

된 뇌의 위치와 범위가 어떠한지에 따라

통 및 팔다리의 감각에 이상이 생기게 되

래에 급성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

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은

매우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어 남의 살 같거나 저리고 불쾌한 느낌이

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과성허혈

암 다음으로 중요한 사망원인입니다. 뇌

한편,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

생기는 수도 있고, 닿는 감각이나 아픈

발작은 뇌졸중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증

졸중은 인구 10만명 당 83.3명의 사망률

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게 되기도 하지만

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증상을 경험

을 보이고 있으며 식생활의 개선, 노령인

발생 후 수개월 지나서 병원을 방문할 정

한 환자들은 현재 증상이 소실되어 불편

구의 증가, 각 위험인자 치료의 미진함으

도로 애매한 증상을 가진 분들도 있고,

한 것이 없더라도 적극적인 뇌졸중 예방

로 인해 발생빈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

어지러움, 운동장애, 간질, 치매와 같은

뇌졸중 환자의 첫 증상으로 심한 두통

을 해야 합니다.

려져 있습니다

다른 신경과적 문제로 방문하여 뇌 촬

과 반복적인 구토에 이어 의식장애가 나

감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3. 두통 및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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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뇌

려고 할 때 정확하게 잡지 못하고 자꾸

는 상태이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시

압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두통

빗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소뇌 또는

행하지 않으면 조만간에 실제로 뇌졸중

과 구토는 허혈성 뇌졸중보다는 출혈성

뇌간에 이상이 발생하였음을 시사하는

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일

뇌졸중 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

소견입니다.

과성허혈발작이 의심되는 환자는 반드 시 의사의 진찰을 통해 뇌졸중의 위험을

다. 특히 동맥류가 터질 때 발생하는 두 통은 망치로 머리를 세게 때리는듯 한 격 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환자가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9. 시각장애/시야결손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눈으로 본 물체는 망막, 시신경, 시각로 를 통해 시각을 담당하는 후두엽의 시각

103

뇌졸중 위험인자의 적극적인 교정(혈압 조절, 혈당조절, 고지혈증 치료 등) 이미 발생한 뇌졸중 및 장애에 대한 합 병증 예방, 재활 치료 한편,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증 상 발생 후 경과 시간, 위험인자, 타 질환 의 기왕력, 뇌출혈의 위험성 등을 고려할

치료

때 일반화된 치료를 적용하기는 힘들며

중추로 전달되며 사람은 그제서야 ‘아! 이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환

환자 개개인의 임상양상, 뇌영상 소견, 증

것이 무엇이구나 ’라고 눈에 보이는 것을

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상의 변화 여부 등을 자세히 검토한 후

우리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소뇌와 이

인지하게 됩니다. 만약 뇌졸중에 의해 이

질환입니다. 그러나 발생 초기에 신속히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와 연결되는 뇌간에 혈액공급이 부족할

과정의 어느 한 부위에라도 장애가 생기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후유

궁극적으로 급성기의 치료는 조기 혈관

때 올 수 있는 증상으로 메스껍고 토하

면 시각장애 또는 시야의 결손이 생기게

증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생명을

재개통에 의해 비가역적인 뇌손상을 최

는 증상과 함께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응급

소화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따

되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어지럼증은 내

성 질환입니다.

라서 가능한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

4. 어지럼증(현훈)

이의 질병 때문에 생기는 어지럼증과 구

만일 자신이나 주변의 누군가가 갑작

히 의료진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시간

별하기 힘들 때가 많지만 뇌졸중에서는

스런 두통을 호소하거나 갑자기 마비가

적인 기준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시작 된

의식장애, 한쪽 팔다리의 마비 및 감각

생기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지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손실 등의 다른 임상증상들을 동반하는

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그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증상을 늦

냥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뇌졸중의 가

게 발견하였거나 응급실 내에서 진단과

능성을 생각하고 즉시 도움을 요청하

처치에 소요되는 추가적인 시간 등을 고

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119에 즉시

려하였을 때 119 등에 연락하여 최대한

말을 유창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환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

듣고 이해하는 언어 능력은 주로 좌측 대

자를 이송하는 것 보다 119에 의해

합니다.

뇌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른손

이송하는 것이 이송 도중 치료를 받

잡이의 90%, 왼손잡이의 70%가 좌측 대

을 수 있고 전문 치료가 가능한 의

뇌에 언어중추가 존재하기 때문에 언어

료기관으로 연결하는 장점을 가지고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우측 반신불수가

있습니다.

수가 많아 구분이 가능합니다. 5. 언어장애(실어증)

경색이나 다발성 뇌경색으로 인해 의식

뇌졸중은 응급 질환입니다. 다시 말

저하가 있는 경우 연하 장애로 인해 흡

하면 뇌졸중이 발생하고 난 후부터는

인성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매 분 중요한 시간이 지나게 됩니다. 혈류

비위관(L-tube)을 이용한 유동식 투여

의식 중추인 뇌간이나 대뇌의 상당히

공급 중단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환자

가 필수적이며 다발성 뇌경색이나 뇌간

큰 부위에 뇌졸중이 생긴 경우 의식이 점

는 회복이 어려워지고 심한 합병증도 남

경색으로 의식 장애가 심한 환자들은 기

차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다

게 됩니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경우인 허

관절개술을 시행하여 흡인성 폐렴을 예

른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동반되는 경우

혈성 뇌졸중의 경우 “tPA”라고 하는 혈

방하고 호흡관리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가 많습니다.

관을 재개통 시키는 약물로 치료가 될

됩니다.

가 있으며, 이러한 부위는 서로 다른 혈관 따라 운동성 언어장애 또는 감각성 언어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발음장애(구음장애) 발음장애란, 언어장애와 달리 말은 할

10. 혼수상태

수 있으나 입술이나 혀가 제대로 움직여 지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이 어렵게 된 것을 말합니다. 7. 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손상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약물을 사용할 11. 치매 증상 사람의 지적 능력, 즉 기억력, 계산력, 판

수 있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는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② 체온 강하 지속적 발열은 신체대사율의 증가, 신경 전달물질의 유리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

단력 등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손상을

치료의 기회는 3시간 이내가 효과적이

해 뇌손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습

입을 경우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지만 환자를 평가하고 검사하는 병원 내

니다. 그러므로 환자가 고열이 보이는 경

수 있습니다.

의 과정을 감안한다면 60분 이내에 병원

우 적극적인 체온 강하요법이 필요할 수

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

도 있습니다.

을 입으면 얼굴 근육의 운동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이 마비됩니다. 이 경우 마비된

뇌졸중 환자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

신속한 진단과 처치가 필요한 이유

에는 말을 하는 운동중추와 눈으로 글자

이 분포하기 때문에 질병이 있는 혈관에

① 호흡치료 해 저산소증이 잘 유발됩니다. 또한 뇌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의 중추 를 읽거나 귀로 듣고 이해하는 감각중추

1) 급성기 치료의 일반 사항

일과성허혈발작

반대편으로 입이 끌려가게 되고 마비된

앞서 설명 드린 뇌졸중의 증상들이 발

쪽의 눈은 잘 안 감기게 되는데, 이러한

현 24시간 이내에 소실되는 경우가 있을

증상은 반신불수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

수 있는데, 이것은 뇌혈관의 폐색이 일시

습니다.

적으로 있다가 저절로 풀린 경우에 나타

니다. 뇌졸중의 치료는 뇌졸중의 원인이 허혈성인지 출혈성인지에 따라 전혀 다 른 치료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③ 심장 변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은 뇌경색 자체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측

1.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

중대뇌동맥영역의 뇌경색 시 이러한 빈

나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바로 ‘작은 뇌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한지 오랜 시간이

도가 높으며 심전도모니터를 실시해 보

졸중’이라고도 불리는 ‘일과성허혈발작

지나서 이미 손상된 뇌조직이 회복될 수

면 의미 있는 심전도의 변화와 부정맥이

팔다리의 힘은 정상이나 마치 술 취한

(TIA; Transient Ischemic Attack)’인데

없는 만성 환자의 경우에는 다음의 치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한쪽으로 자꾸 쓰

증상이 사라지고 정상 상태를 보이기는

들이 중점적으로 시행됩니다.

치명적인 부정맥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

러지려는 경향을 보이거나, 물건을 잡으

하지만 혈관의 안벽이 상당히 좁아져 있

8. 운동실조증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 치료

으므로 주의하여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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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혈압조절 뇌혈관 질환의 급성기에는 대부분 혈 압상승을 보이며 이것은 뇌혈류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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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인의 판단에

치 및 정도를 파악하여 정도가 경미하면

따라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출혈량이 30ml이

있습니다.

상이나, 의식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수술

에 의한 방어기전으로 나타나가나 방광

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확장, 통증, 뇌압상승 등으로 인해 발생

② 항응고제

수술적인 치료로는 90년대 초반까지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

항응고제는 혈액의 응고를 저지하는 효

주로 개두술을 시행했으나 현재는 뇌정

로 엄격한 혈압조절은 시행하지 않으며

과가 있으며 일부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

위적으로 혈종에 도관을 삽입하여 혈종

혈압을 일부러 갑작스럽게 떨어 뜨리릴

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을 흡인하고 혈전용해제를 주입하여 제

경우와 뇌혈관이 좁아져 있는 경우는 혈

적으로 항응고 요법은 여러가지 원인의

거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류 감소로 인해 임상증상의 악화를 초래

색전에 의한 뇌경색에 사용되며 이차적

한편, 동맥류 출혈에 의한 뇌졸중의 경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준에서 혈압을

인 색전증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도 쓸

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재출혈이 발생

수 있습니다.

할 위험이 상당히 높으므로, 수술로 동맥

조절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압을 낮춰주는 뇌압 강하 치료를 시행합 니다. 한편, 이러한 내과적 치료로도 뇌탈

⑤ 당 조절 당뇨환자에 있어서 고혈당은 대사성 산

출이 심하여 뇌간 압박이 진행할 때는 수 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 무산소 당분해의 증가, 뇌-혈관 장벽

류의 목 부분에 클립을 끼우거나 혈관조 ③ 항혈소판제제 항혈소판제제는 혈소판의 응집을 방해

영술을 이용하여 늘어난 동맥류를 폐쇄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여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

의 파괴 등으로 뇌세포의 사멸을 가속화

2) 급성기 치료 약제

할을 합니다. 항혈소판제제의 대표적인

시키므로 혈당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

① 혈전 용해제

약물로는 아스피린(aspirin)이 있으며 위

수술로서 혈종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신

장장애나 출혈성 경향이 증가하므로 투

경학적인 결손은 어느 정도 남을 수밖에

약 중에는 의료진과 적극적인 상담 및 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신경학적 후

리가 필요합니다.

유증(반신마비 등)은 적극적인 물리치료

합니다.

혈전 용해제는 혈전을 용해시키는 약물 입니다.

⑥ 뇌압강하 치료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는 것은 막혀 있

신경학적 후유증

뇌경색의 부위가 크거나 이차적으로 뇌

던 혈관을 다시 통하게 하여 회복 가능한

출혈이 생기면 부종에 의해 뇌압 이 올라

뇌조직을 최대한 살려 내는데 목적이 있

가고, 심하면 뇌탈출로 인해 환자가 사망

습니다. 그러나 혈전용해제는 생성된 지

출혈성 뇌졸중의 일반적인 치료 원칙은

서서히 회복을 보이는데, 대부분의 경우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

얼마 지나지 않은 초기의 혈전만을 녹일

지나친 혈압상승을 조절하고 기도유지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증상은 고정

자의 머리를 20-30도 정도 올려 주거나

수 있으며, 발생 6시간이 지난 경우 사용

및 안정을 취하며 전산화 단층촬영(CT)

되어 뇌출혈 환자의 경우는 어느 정도 핸

마니톨, 이뇨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여 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합병증으로 뇌출

이나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출혈의 위

디캡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와 약물요법으로 대개 수술 후 6개월에 2. 출혈성 뇌졸중의 치료

빠른 속도로 회복을 보이고 약 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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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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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털사 인종 대학살' 생존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바이든

원주민 어린이 집단사망 애도하는 트뤼도 캐나다 총리

(털사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그린우 드 문화센터에서 '털사 인종 대학살' 생존자인 비올라 플레처(107·청중석 오른쪽)와 휴스 밴 엘리스(100·왼쪽) 남매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역사상 최 악의 인종 폭력 사건으로 불리는 '털사 인종 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 로 이날 이곳 흑인학살 현장을 방문했다.

(오타와 AF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현지시간) 오타와 국회의사당 인 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방문해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집단 사망한 어린이들을 애도하고 있 다. 지난달 28일 한 캐나다 원주민 부족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옛 캠루프스 인디언 기숙학 교의 부지에서 지표투과레이더로 확인한 결과 세 살배기 등 어린이 215명의 유해가 발견됐 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약속했다.

메모리얼데이 맞아 미 알링턴 국립묘지 찾은 소녀 (알링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 소녀가 한 전사자의 묘비 앞에 앉아 있다. 메모리얼데이는 매년 5 월 마지막 월요일로 공휴일이다.

미 '털사 학살 100주기' 추모식 참석한 생존자 할머니

기록적 가뭄에 산불까지 겹친 미 캘리포니아

(털사 AFP=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털사 인종 대학 살'(Tulsa Race Massacre)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한 생존자 비올라 플레처(107) 할머니가 꽃 을 들고 있다. 이날 100주기를 맞은 '털사 인종 대학살'은 지난 1921년 5월 31일부터 이틀 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시 그린우드에서 백인들이 최대 300명의 흑인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 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추모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을 '털사 학살 100주기 추모의 날' 로 선포했다.

(오로빌 AFP=연합뉴스) 미국 서부지역이 기록적 가뭄의 지속에다 산불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년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캘 리포니아주에서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대형 산불이 재발했다. 이곳에서는 작년 한 해 산불 로 174만㏊의 면적이 불에 탔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촬영한 캘리포니아주 오로빌 호숫가 산지의 모습. 호수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고 주변의 대규모 산림은 산불에 타 검게 그을 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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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2월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등교하는 미얀마 학생들 (시트웨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얀마 라카인주 시트웨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이 등교하고 있다. 이날 미얀마 군정은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새 학기 수업을 시 작하도록 했지만, 다수의 교사와 학생들은 군부에 반대하며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미얀마 의 교사 40만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군부에 대항해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 중이며, 13만 명 이상이 업무 복귀 명령을 어겨 정직 처분을 받았고 100명 이상이 선동 혐의 등으로 재 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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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해상서 13일간 불탄 후 예인되는 컨테이너선 (콜롬보 AFP=연합뉴스) 스리랑카 콜롬보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싱가포르 선적 컨 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왼쪽)가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인양업체 SMIT의 예인선(오 른쪽)에 의해 심해로 예인되고 있다. 앞서 고타야바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은 이 컨테이 너선을 더 깊은 바다로 이동시킬 것을 지시했다. 지난달 20일 화재가 발생해 무려 13일간 불길이 잡히지 않았던 MV X-프레스 펄에 대한 진화 작업은 전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작년 3월 이후 첫 '코로나19 사망 0명' 기록한 영국 (브라이턴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브라이턴 해변이 몰려든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날 영국에서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천165명으로 집계됐다.

최루가스로 뒤덮인 콜롬비아 반정부 시위 현장 홍수로 물에 잠긴 뉴질랜드 남섬 마을 (셀윈 AP=연합뉴스)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에 위치한 셀윈 허츠 마을이 1일(현 지시간) 홍수로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이번 홍수로 현지의 많은 농장이 피해를 봤다.

(파카타티바 AFP=연합뉴스) 콜롬비아 수도 보코타 인근 도시 파카타티바에서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경찰과 충돌한 반정부 시위대 주변이 최루가스로 뒤덮여 있다. 이반 두케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반발해 지난 4월 28일 콜롬비아 전역에서 시작된 시위는 빈곤과 불평등 등에 대한 전반적인 항의로 확대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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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개관 전시 중 하나인‘현대와 전통, 가로지르다’는 전통의 순수화와 수묵화를 한국화와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전시다. 이 전시에 걸린 김병연 작가의 수묵 대 작,‘지리산’(사진 왼쪽)과‘월출산’(오른쪽). 수묵으로 옮겨진 지리산은 전남 구례의 사성암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 예술품의‘제자리’는 어디인가

게 아니라, 기증하는 걸 받자니 ‘도립’이

불리는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의 전시

관을 기념해 제작된 신작 ‘과거를 연구하

모든 것을 있었던 제자리로…. 그렇게

란 공공의 이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

다. 진도의 같은 집안 출신으로 그림을 함

다’ 연작. 공재 윤두서의 ‘말 탄 사람’과 겸

그림이 왔다.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 얘

고는 미술관을 방치하다시피 했다. 그게

께 배웠지만, 의재는 전통의 바탕을 중시

재 정선의 ‘금강내산총도’를 독특한 해석

기다.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평

전부다. 전남도가 스스로 ‘예향’이라며 예

했던 반면, 남농은 새로운 그림을 추구했

으로 옮겨놓았다. 역사적인 그림을 유사

생 모은 예술품, 그러니까 ‘이건희 컬렉션’

술적 전통을 뻐겨왔던 걸 생각하면 부끄

다.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남도 미술의

한 화법으로 재현하고 재배치한 그림이

가운데 일부가 작가의 고향으로 돌려보

러운 일이다.

전통을 들여다보도록 했다. 남도의 푸근

오래 발길을 붙잡는다.

내졌다. 작가가 어디서 활동했는가는 그

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한 건 지난 3월

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고향이다. 어

22일. 미술관은 개관한 지 불과 한 달 만

디서 나고 자랐는가. 그렇게 진도 출신 허

에 본전을 뽑았다. 지난 4월 이건희 컬렉

두 번째 전시 ‘현대와 전통, 가로지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기증받은 이건희 컬

백련, 화순 출신 오지호, 신안 출신 김환

션의 미술작품 스물한 점이 도립미술관

는 전통을 바라보는 현대 작가들의 시선

렉션을 오는 9월쯤 전시를 통해 공개할

기, 고흥 출신 천경자의 그림이 전남도립

에 기증된 것. 기증한 작품을 보관하거나

의 다양한 확장을 보여주는 전시다. 홀로

미술관으로 보내졌다.

전시할 시설이 없는 곳에다 그림을 줄 수

그램 필름 위에다 그린 그림도 있고, 한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아주 독특

없는 일. 도립미술관이 지어지지 않았다

지에 수묵채색으로 지리산과 월출산을

한 한국적 사고”라고 했다. 그림의 제자

면, 전남도는 과연 이 작품을 기증받을

그린 대작도 있다. 빔프로젝터로 반전된

리를 ‘화가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것 말

수 있었을까. 도립미술관 건축비 총액은

산수화를 화면에 상영하고, 그 아래 물

이다. “외국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

200억 원이다. 모르긴 해도 도립미술관

을 담아 수면 위에 화면이 반영되는 장

다”고도 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 3

이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 스물한 점 가

면을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작품도 있다.

월 22일 문을 열었다. 그전까지 전남도

격이 이보다 더 비싸지 않을까.

개성적인 해석과 거침없는 상상력이 흥

에는 도립다운 도립미술관이 없었다. 곡 성에 ‘전남도립 옥과미술관’이 있긴 했지

한 자연과 빼어난 경관을 붙잡아 그린 수 묵담채화가 푸근하다.

# ‘제자리’에 있다는 것의 의미

미진진하다. # 전통과 현대, 미래를 넘나들다

세 번째 전시에서는 프랑스의 현대미술

만, 그거야 원로화가 개인이 땅을 내주고

도립미술관 개관전은 세 개의 전시로 이

작가 로랑 그라소가 시대와 문명의 통합

수집한 그림까지 기증해서 문을 열게 된

뤄졌다. 첫 번째 전시 ‘의재와 남농: 거장

을 담은 회화, 영상, 설치미술 작품을 보

경우다. 미술관이 필요해서 문을 열었던

의 길’은 전남 전통 회화의 양대산맥으로

여준다. 눈에 띄는 건 전남도립미술관 개

지난 3월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 전경. 사선의 유리로 된 외형이 현대적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의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본래 전남 광양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이다.

전남 곡성군 옥과면의 전남도립미술관 분관 아산조방원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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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 골동품상에 석등을 팔기로 한 것 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뒤늦게 석등이 국 보급 문화재이고, 문화재를 팔아넘기는 게 불법행위임을 안 주민들은 매각을 포 기했다. 그런데 석등을 넘겨받기로 했던 대구의 일본인 골동품 수집가가 부산의 골동품상과 모의해 석등 반출을 시도했 조선 후기의 명필 창암 이삼만이 다양한 서체로 쓴‘여원규서’. 동국진체의 완성형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다. 이들은 석등을 분해해 옥룡면사무소 앞에다 옮겨 놓았는데, 주민들에게 들키 는 바람에 반출은 미수에 그쳤다. 옥룡면사무소에 보관돼 있던 석등을 조 선총독부는 전남지사 관사로 옮기게 했 다. 석등의 우아한 모습 때문이었을까. 이 듬해 석등은 다시 경복궁 자경전 앞으로 옮겨졌다. 이어 1945년 해방을 거치면서 석등은 경무대로 갔다가 1961년 5·16 군

국립광주박물관이 전시하고 있는 전남 강진 용혈암터에서 출토된 청자편. 나한상 조각에서 고려인의 얼굴이 보인다.

사 쿠데타 후에는 국립박물관이 있는 덕 수궁으로 자리를 옮겼다. 1972년 국립박

예정이다. 진도와 신안, 화순, 고흥…. 화가

중흥산성 쌍사자석등은 국립광주박물

는 듯한 사자의 역동감이라니…. 이 석등

물관이 경복궁으로 이사를 갈 때도, 다

가 나고 자란 고향 땅으로 돌아온 그림은

관에 있다. 광주박물관에서 딱 두 개 있

은 국보 법주사 쌍사자석등, 보물 합천 영

시 옛 중앙청 건물로 이전할 때도 석등은

‘제자리’를 생각하게 한다. 기왕 미술관으

는 국보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가 미감이

암사지 쌍사자석등과 함께 통일신라 후

따라다녔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1990

로 떠난 길, 자연경관보다는 예술과 문화

나 형태보다는 존재로 평가받는 청동기

기 3대 명품 석등으로 꼽힌다.

년에야 고향에서 가까운 국립광주박물

유적의 감상으로 여정을 이어가 보자. 광

유물이니, 우아한 형태의 석등은 더 돋보

광양 중흥산성의 통일신라 시대 절터에

관으로 옮겨졌다. 90여 년 전에 고향 땅

양에는 마땅히 돌려받아야 할 귀한 것이

인다. 석등은 한눈에도 범상치 않다. 화

삼층석탑과 함께 서 있었던 쌍사자석등

을 떠난 기구한 운명의 석등이 자그마치

있다. 제자리를 잃고 고향을 떠난 국보 ‘

강암으로 쪼아 만든 두 마리 사자가 마

이 어떻게 광주박물관까지 가게 됐을까.

일곱 번이나 이사를 다니고도 아직 제자

중흥산성 쌍사자석등’이다. 석등은 광양

주 보고 일어서 가슴을 맞대고 불발기집

일제강점기이던 1930년. 주민들이 옥룡

리로 돌아가지 못한 셈이다. [2021.5.27

에 ‘있었다.’ 문장은 ‘과거형’이다.

(화사석·火舍石)을 받치고 있다. 살아 있

보통학교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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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요즘 한류, K팝 스타들의 세계 시장 주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호 응을 얻었던 '마우스'. 극 전개만큼이나 '반 전'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배우 가 있다. 안재욱(50)이다.

었는가. ▶ 거부감은 없었다. 처음에 제안을 듣기 로는 특별출연식으로 들었다. 대본을 건네 준 사무실(소속사)에서는

안재욱은 지난 19일 종영한 tvN 수목드

제 역할이 작다고 생각했나보다. 저는 이

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제

거는 그런 개념이 아닌 것 같았다. 1회만

작 하이그라운드·스튜디오 인빅투스)에서

나오더라도 하고 싶었다. 회 등장할 때 너

천재 뇌신경외과 의사 한서준 역을 맡았

무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소속사에 "내가

다. 극 중 한서준은 자신의 의학 성과를 위

하고 싶어. 내가 꼭 하고 싶어"라고 얘기

해 연쇄살인도 서슴지 않았던 사이코패스

해줬다. 1회 대본을 보는 순간 꼭 하고 싶

다. '헤드헌터'로 불릴 만큼 잔혹한 살인을

었다.

했고, 아들 정바름(이승기 분)을 살리고자 성요한(권화운 분)의 뇌 일부를 이식하는

-극 중 한서준에게 느낀 매력은 무엇인

냉정함을 보였다. 부정(父情)이 아닌, 남들

가.

보다 우월한 DNA를 가졌다는 믿음으로 일명 '종족 보존'을 위한 뇌 이식이었다.

▶ (사이코패스 한서준을 극 중에서) 평 범하게 그려놓고, 우리 일상에서 그려진

한서준이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공포감

사람이었다. 하지만 반전이 너무 컸다. 그

은 안재욱이었기에 가능했다. 그간 안방

포인트를 잘 표현한다면, 시청자들에게 어

극장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부드러운 이미

필하는 부분이 임팩트가 강하겠다 싶었

지를 쓰고, '악(惡)' 그 자체를 보여줬기 때

다. 이승기, 이희준이 타이틀롤이지만, 한

문. 현실 이미지와 극 중 이미지가 오버랩

서준을 어떻게 보여줘야하느냐에 따라 시

됐기에, 극 초반 '연쇄살인마'라는 반전은

청자들이 빠져들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

더욱 충격적이었다.

서 매력적이었다. 감독님, 작가님에게 드라

'마우스'에서 아들에게 살해 당하는 순간

마 끝나고 나서 "한서준이란 인물을 연기

까지도, 반성 없이 섬뜩함을 보여준 안재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얘기했

욱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다.

-데뷔 후 첫 악역을 맡았다. '사이코패

-일부 배우들은 악역을 하고 나면 희열

스' 캐릭터였는데, 기존 '안재욱'의 이미지

을 느낀다고 한다. 혹시, 안재욱도 희열

와 너무 달랐다. 이에 따른 거부감은 없

을 느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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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열을 느끼면 정말 나쁜 놈이다. 하

다. 제가 못하더라도, 어떤 배우가 하면

하하. 악역은 매력이 있다. 여담인데, 악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어떤 역할

역을 하니까 일상에서 사람이 착해진다.

을 할지, 저도 그 궁금증에 살아간다.

개성 강한 악역을 하면, 시청자들이 그 배우를 무서워 한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2015년 최현주와 결혼, 이제 두 아이

숫기도 없고, 말 수도 적다. 제가 이번에

의 아빠가 됐다.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

해보니까, 왜 그런지 알았다. 작품에서 멋

해 가족들과 근황을 전해 팬들의 이목

있고, 의협심 강한 역할을 하면 평상시에

을 끌기도 했다. 안재욱은 어떤 남편이

조금만 조심스럽게 하면 된다. 그런데 악

자, 아빠인가.

역은 평상시에도 나쁘게 하고 다니면 사

▶ 재미있고, 시간을 많이 갖는 아빠라

람들이 "실제로도 못됐네"라고 한다. 그

고 자부한다. 주변 사람들을 볼 때, 제 스

래서 평상시에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게 언젠가는 현실

-과거 '한류 원조'로 큰 인기를 누렸다.

스로 가정적인 아빠라고 생각한다. 그런

됐다.

에서 얘기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요즘 한류 스타로 불리는 후배들을 보

데 아내가 볼 때는 부족한 것 같다. 속으

면 어떤 느낌인가.

로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했다. 저 사람들

-사이코패스 한서준. 연기하면서 이해

-'마우스'에서 연기함에 있어 제일 힘들

가 안 된 부분도 있는가.

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는가.

▶ 한서준 입장에서 보면, 그가 했던 행 동이 이해가 안 되는 거는 없었다. 한서준

▶ 정신적인 게 고민이었다. '표현이 잘 될까'라는 게 있었다.

▶ 지금은 그 때와 완전 다르다. 그 때는 '해외 활동도 할 수 있구나' 정도였다. 해

처럼 해도 100점이 안 되고, 잘 해도 100 점이 안 된다.

외에 가면 '한류 시작이야' '발판을 다졌

아내 생각은 다른 것 같다. 하하하. 제

어' 이런 각오가 아니었다. '이번이 마지막

가 아이들을 늦은 나이에 얻어서 애들하

은 자신이 살인마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

한서준을 받아들일 시청자들 마음에

일 수 있어' '또 만날 수 있을까'였다. 지금

고 노는 거를 좋아한다. 또 아내가 둘째

같다. 그에게 '살인마'라고 칭하고, 평가하

대한 것이었다. 일단, 저에 대한 거부감이

'한류'라는 단어 속에 있는 K팝 스타들

를 어렵게 가졌다. 둘째는 2년 준비하다

는 거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었다. 누군가

생기면 '안 보면 돼'라고 하면, 제 책임이

은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준비가

가 포기할 때 즈음에 생겼다. 그래서 아

의 희생이 따라야 자신이 존경 받고, 선

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이해를 구해야 한

되어 있는 친구들이고, 갖고 있는 콘텐츠

이들과 시간도 많이 가지려 한다. 사실,

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더

다. 그래서 한서준이 하는 행동에 대한

자체가 그 때와 비교가 안 된다.

아빠는 힘들다고 해도 힘든 게 없다. 엄

큰 일(의학적 성과)에 가는 과정일 뿐이

당위성이 잘 전달될까 고민을 하면서 연

었다.

기한 것 같다.

마가 다 한다. -드라마, 영화 외에 공연이나 앨범 활동 계획은 없는가.

-반대로, 시청자 입장에서 본 한서준

-선배로 '마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이승

은 어떤가.

기는 어땠는가.

엄마가 다 챙기고, 남는 시간을 조금 채 워준다. 늘 아내가 힘들다.

▶ 기회가 되고, 힘이 되면 계속 하려고 한다. 또 배우가 할 거는 계속 할 거다. 그

-앞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도 연기 폭

▶ 승기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리고 맡고 싶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을 계속 넓혀가는 모습을 보여줄까.

자체가 무서웠다. 진짜 이런 일이 벌어지

흔적이 느껴졌다. 본인이 캐릭터에 대한

늘 물어보시는데, 정해놓은 거는 없다. 저

▶ 무조건이다. 나를 테스트 하고, 도전

면 어떨까 싶었다. 또 '(극 중 사이코패스

연구, 고뇌가 있으니까 예뻐보였다. 말만

도 어떤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해 보고 싶다. 공연할 때, 연습실에서도

유전자를 가진 태아를) 낙태 해야 될까,

주인공이지, 철없이 (대사) 외우고 읊고

궁금하다. 저한테도 도전이다. 어떤 대본

그렇고, (캐릭터, 작품에) 달려드는 마음

그냥 낳아야 될까'라는 부분도 일상에서

가는 친구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승

을 받았을 때,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

이 재미있다. 나태해지는 작업은 재미가

얘기를 해봤는데, 답이 없었다. 과거에 영

기는 끝으로 갈수록 깊이감이 묻어난다

본을 줬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한

었다. 앞으로도 다른 뭔가를 보여드릴 수

화나 드라마에서 다뤘던 소재가 실제로

고 할까. 그렇게 커 가는 거죠.

편으로 제가 자신이 없었던 대본도 있었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 현존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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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명실상부 '빌보드 흥행' 보증수표 지난달 27일 미국 HBO 맥스 채널에서 방송된 '프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와 미국 가수 제이

렌즈' 특별판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

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방탄소년

union)'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했을 당시

단이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이 정상에 올랐다.

제작진이 방탄소년단을 소개한 멘트다.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 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르면서 자신들의 수식 을 증명했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하는 신곡마다 '핫100' 1위 로 직행하면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팝계에 명실상 부 '흥행 보증수표'가 됐다. 빌보드차트는 1894년 창간한 미국의 음악잡지 '빌

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2번

보드'가 발표하는 대중음악 인기순위다. 빌보드는

째 영어 디지털 싱글 '버터'는 오는 5일 자 '핫 100'에

1956년부터 순위를 매겼다. '버터'가 정상을 차지한 '

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곡이 '핫 100' 1위에

핫100'은 1958년 개설됐다. 세계 팝음악의 흐름을 살

오른 건 이번이 네 번째다.

펴볼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지며 국내에서도 주목했다.

특히 지난해 9월5일 자 차트에서 첫 영어 곡 '다이너

미국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슨사운드스캔의 앨범

마이트(Dynamite)'로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핫100'

판매 조사량과 현지 1000여 방송사의 방송횟수 등

정상에 오른 뒤 9개월 동안 네 번째 핫 100 1위 곡을

을 종합한 것이다.

탄생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공신력을 인정받아 미국뿐 아니라 각국 대중음악의

빌보드에 따르면,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통한다. 시대 흐름을 반영,

크(7개월2주) 이후 가장 단시간이다. 그룹으로 따지

2003년 7월부터 인터넷 다운로드 판매분, 2014년 2

면,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단시간

월부터 싱글차트인 '핫 100'에 유튜브 조회수와 UCC

내 4곡의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차트 점수도 포함시켰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총 3차례 '핫100' 1

대중음악의 각 장르를 세분해 매주 수십여종의 차

위에 오른 뒤 같은 해 11월 발표한 '라이프 고스 온'은

트를 발표한다. 이 중 방탄소년단이 모두 석권한 '빌

한국어 곡 최초 '핫100' 1위 기록을 썼다. 작년 10월

보드 200'과 '핫100'이 메인 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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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에서도 확인한다. 방탄소년단 리더 RM 이 피처링한 이이언의 새 앨범 '프래질'의 타이틀곡 '그러지 마'는 미국 빌보드 내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 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이언의 해당 차 트 첫 1위다. 방탄소년단의 파급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버터'는 유튜브 24시간 내 최다 시 청 뮤직비디오,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 수,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K 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뮤직비 디오, 스포티파이 24시간 내 최다 스트리 밍된 곡 등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 록을 5개 추가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 널드는 지난달 26일 미국·캐나다·브라질 을 시작으로 6대륙의 50국에서 방탄소 년단과 협업한 'BTS 세트'를 내놓았다. 세계 맥도널드 매장 직원들이 한글이 새 겨진 유니폼을 입는 '한글 마케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맥도널드가 대중 스타와 협업한 메뉴를 방탄소년단은 팬덤 기반의 '빌보드 200'

매하는 새 앨범으로 '빌보드 200' 여섯

100'에 톱10에 총 7곡을 올렸다. '다이너

여러 나라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

에서 다섯 번 1위, 대중성 기반의 '핫100'

번 1위는 확실해 보인다. '핫100' 역시 다

마이트'(1위), '새비지 러브' 리믹스(1위), '

이다. 작년에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 라

에서 네 번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명실상

섯 번 연속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라이프 고스 온'(1위), '온'(4위), '작은 것들

틴팝 가수 J 발빈과 협업 메뉴를 내놨으나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버

을 위한 시'(8위), '페이크 러브'(10위) 등이

북미 매장에서만 판매가 진행됐다. 방탄소

터'를 비롯해 피처링한 곡까지 포함 '핫

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흥행 효과를 피처

년단의 남다른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부 빌보드 단골손님이 됐다. 이르면 올해 늦여름 또는 초가을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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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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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렐라치즈에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170℃로 예열한 식용유에 노릇하게 튀긴다. 5 잉글 리시 머핀은 반을 갈라 한쪽에는 ③의 바질 페스토를, 나머지 한쪽에는 홀그레인머스터드를 얇게 펴 바른다. 6 ⑤의 바질 페스토를 바른 잉글리시 머핀 위에 손질 한 로메인-체다치즈-토마토-튀긴 생모차렐라치즈-로 메인-구운 가지 순으로 올리고 바질 페스토와 발사믹

할라피뇨 치킨버거

뿌린 뒤 나머지 번 한 장을 덮는다.

재료-참깨 번·오이피클 1개씩, 닭가슴살 200g, 할라피 뇨 2개, 토마토·양파 1/4개씩, 양상추 잎·체다치즈 1장씩, 칠리소스·머스터드 3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포 도씨유 적당량 만들기-1 닭가슴살은 방망이로 두들겨 살짝 편 뒤 소

글레이즈를 뿌린 뒤 홀그레인머스터드를 바른 잉글리 시 머핀을 덮는다.

바질페스토 모차렐라치즈버거 재료-잉글리시 머핀·달걀 1개씩, 토마토 1/4개, 가지

통새우버거

1/2개, 로메인 2장, 체다치즈 1장, 생모차렐라치즈 100g,

재료-밀크 번·달걀·파인애플 원형 슬라이스 1개씩, 새

밀가루·빵가루 3큰술씩, 홀그레인머스터드·발사믹 글레

우 4마리, 양파 1/8개, 토마토 1/4개, 베이컨 2줄, 양상추

이즈 1큰술, 식용유·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약간, 바질

잎·체다치즈 1장씩, 밀가루·빵가루 3큰술씩, 타르타르소 스·머스터드·케첩·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1 밀크 번은 팬에 구워 한 장에는 머스터드를, 다른 한 장에는 케첩을 바른다. 2 새우는 껍질과 머리 를 제거하고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밀가루-달걀 물-빵가루 순으로 묻혀 식용유에 튀긴다. 3 양파와 토 마토는 링 모양을 살려 썰고 양상추는 한 잎 크기로 뜯 는다. 4 베이컨은 반으로 썰어 파인애플과 함께 팬에 노 릇하게 굽는다. 5 밀크 번 한 장에 양상추-파인애플-토 마토-체다치즈-양파-튀긴 새우-베이컨-타르타르소스 순으로 올리고 나머지 번 한 장을 덮는다.

금, 후춧가루, 포도씨유 1큰술을 뿌려 고루 문질러 밑간 한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①의 닭가슴살을 올

페스토(바질 20g, 마늘 1톨, 잣 1큰술, 올리브유·파르메

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다가 칠리소스를 고루 바르며 굽

산 치즈가루 1과 1/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는다. 3 할라피뇨는 반 가르고 오이피클은 얇게 저민다.

만들기-1 토마토는 1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2 가지

4 토마토와 양파는 링 모양을 살려 썰고 양상추는 씻

는 도톰하게 어슷썰어 소금을 고루 뿌린 뒤 올리브유

어 물기를 제거한다. 5 참깨 번 안쪽 면을 마른 팬에 올

를 두른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마른 팬

려 구워낸 뒤 머스터드를 고루 바른다. 6 ⑤의 번 한 장

에 바질 페스토 재료 중 잣을 살짝 볶아 식힌 뒤 바질,

위에 양상추-오이피클-토마토-체다치즈-양파-구운 닭

마늘, 소금, 후춧가루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갈다가 올리브

가슴살-할라피뇨 순으로 올리고 칠리소스를 먹기 좋게

유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넣고 한 번 더 간다. 4 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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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021-6/10/2021 84년 : 당장 표시가 나지 않더라도 계속 노력하는 것이 최선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72년 : 한 주의 시작은 첫날이 좌우하므로 보다 활기찬 월요일이 되도록 하십시오. 60년 : 그 동안 남에게 베푼 것이 많다면 그 이상의 것들을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48년 : 처음 받은 인상이 아무리 좋더라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계속 살펴야 합니다.

85년 : 신나는 일이 생겨도 너무 깊게 빠져들면 자신의 미래를 망칠 수 있습니다. 73년 : 열심히 한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지만, 지출이 많은 일을 피하기 바랍니다. 61년 : 끈기와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여도 실망스러운 결과가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49년 : 베푸는 만큼 돌려 받는 것이 있을 것이니 아깝다는 생각을 버리기 바랍니다.

86년 : 아무리 기쁘고 즐거워도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면 불행으로 바뀔 운입니다. 74년 : 현재의 처지와 상황에 맞게 행동하지 못하고 과욕을 부리게 되는 시기입니다. 62년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고 싶은 유혹과 욕심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50년 : 불안하고 늘 마음에 걸리던 것이 해결되어 날아갈 듯 상쾌하고 후련해집니다.

87년 : 하는 일이 많아지고 바쁜데 꼬이는 일도 많아서 짜증나기 쉬운 때입니다. 75년 : 고생을 많이 하더라도 피와 살이 된다는 생각으로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63년 : 몸을 사릴 줄 아는 요령과 잔머리를 써야 할 일이 생기게 되는 운입니다. 51년 : 한번 써먹은 방법을 다시 쓰면 낭패를 볼 것이니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88년 : 잘 되던 일이 점점 엉뚱하게 풀려 이상한 결과가 나타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76년 : 중간에서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환수할 수 있는 때이니 칭찬을 받게 됩니다. 64년 : 외롭게 혼자 헤쳐나가야 할 일이 생기게 될 운이며,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52년 :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잘 다스려서 화합을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

89년 :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하더라도 상대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77년 : 궂은 일은 자신이 도맡아 처리하지만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65년 : 일등 아니면 꼴찌라는 식의 극단적 모험을 하게 될 일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53년 : 용두사미처럼 처음에만 반짝하다가 곧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조용해집니다.

90년 : 작은 일이라고 소홀하게 여기지 말고 항상 차분해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78년 : 고집을 부릴수록 자신만 손해가 커지니 적당한 시기에 포기를 해야 합니다. 66년 : 주변의 도움과 관심으로 많은 발전과 진전이 있을 것이니 힘을 낼 때입니다. 54년 : 경쟁할 상대를 만나 의욕이 생기고 그 일에 완전히 빠져들게 될 시기입니다.

79년 : 여러 번 반복하고 계속 노력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서두르면 안됩니다. 67년 : 지나친 열정과 과욕으로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55년 : 자신이 당장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찾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43년 : 하는 일 없이 말이 많고 간섭하기를 좋아하여 감정 다툼이 생기기 쉽습니다.

80년 : 겉만 보고 속단하지 말고 속을 잘 살펴 볼 수 있어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68년 :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믿음직스럽게 잘 해결해 낼 수 있는 때입니다. 56년 :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좋은 일이 생기게 될 운입니다. 44년 :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여 더욱 분발하도록 해야 경쟁에서 처지지 않습니다.

81년 :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지 말고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69년 : 가치관이 흔들리면서 큰 혼란과 시련이 따르게 될 가능성이 많은 운입니다. 57년 : 자신의 기분만 생각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분위기를 망치기도 합니다. 45년 :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때에는 부끄러움과 자존심을 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82년 : 지나치게 비교하고 검토를 하다가 적당한 시기를 놓쳐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70년 : 열심히 일하고 의욕을 보이지만 곧 축 늘어져 피곤한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58년 : 하나를 포기해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46년 : 자신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83년 : 경쟁심이나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협동심이 더욱 요구되는 때입니다. 71년 : 무리해 보이는 일이 의외로 쉽게 풀리거나 성공의 기회가 보일 수 있습니다. 59년 : 주는 것을 아깝게 여기지 말고 화끈하고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7년 : 들뜬 기분에 침착함을 잃고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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