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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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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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겨우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은 마감되는 느낌이지만 보건수칙에 더욱 유의하시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헬렌스 아카데미는 2021년 7월부터 SAT를�포함한�여름특강을�시작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가능성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진행합니다. 2021년도의�여름특강은�기존의�여름특강과�달리�점심시간이�없이�진행됩니다. 2021년도�헬렌스�여름특강�진행일정 기간: 7월 6일 ‒ 8월 13일 (6주) 요일: 월/화/목/금 (독립기념일로�인해 7월�첫째�주만�화/수/목/금) 시간: 9시 ‒ 12시
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정규교육과정이�심각하게�붕괴된�속에서도�헬렌스 Online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 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Distinguished Honor Roll에�들어간�학생도 생겼고, 영재들이�모이는 Central High School과 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커먼 코어의 채택으로 가정에서 보호자가 수학을 가르쳐 줄 수 없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영어의 경우 수학과 같지는 않지만 정상교육이 불가능한 탓에 역시 심각한 교육공백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여년의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특강�문의는 215-782-1773으로 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를 명문대로 보내기 위해 친부모의 심정과 노력으로 여러분의 자녀를 돌보겠습니다. 헬렌스 아카데미 원장 안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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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A 통증병원은 허리통증(척추 디스크), 온 몸 관 절염, 근육통 등 내 몸에 통증이 있을 때 찾을 수 있 는 병원이다. 10년 넘게 운영된 병원인데다 올해 3월, 정순용 통증관리의사(Pain Management MD)가 합 류한 후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어가 유 창한 한국인 통증관리 의사를 만날 수 있는 병원이 됐다. 각종 통증에 약을 처방하거나 주사를 놓아주 고, 큰 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작은 수술도 해준다. SEPA 통증병원의 장점 먼저 SEPA 통증병원을 방문하면 어떻게 아픈지 의 사가 진찰하고 MRI를 찍는다. 결과를 보고 큰 문제가 아니면 피지컬테라피나 카이로프랙틱으로 환자를 보 내기도 한다. 주사가 필요할 경우 주사를 처방하고, 신경외과 의사를 봐야 한다면 주사 후에 신경외과로 보내기도 한다. 환자의 6-70%는 주사만 두 세번 맞 아도 통증이 사라져서 굳이 큰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진통제가 필요하면 통증의 정도에 따라 약의 세기도 조절해서 환자에게 맞게 처방해준다. 필요시 메디컬 마리화나도 처방하고 있다. SEPA 통증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한국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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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정순용 통증관리 의사가 있
개월인 반면, 이 수술은 간단하면서 회
다는 점이다. 한국어로 환자와 의사가 직
복기간도 일주일 안팎으로 짧아 환자에
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 또 예약이나 문
게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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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를 한국어로 할 수 있는 전화번호 라인 이 있어 편리하다.
정순용 통증관리 의사
또 다른 장점은 필요할 때 빠르게 진료
정순용MD는 3살에 뉴욕으로 가족과
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48시간 안
함께 이민 왔다. 그가 의사가 되고 싶었
에 90% 진료약속을 잡아준다. 아플 때
던 이유는 가족 친지중에 의사가 많았던
도 그에게는 고통이었다. 그러다 2017년,
한번은 방광암이 있었던 환자가 정순용
가장 힘든 게 참는 건데, 오래 기다리지
영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을 도
PASSI(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추석 페스
MD를 찾았다.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않고 빠른 치료가 가능해서 좋다! 첨단
와주고 싶어서였다. 죽는 사람을 살리고
티벌 행사 때 필라델피아 어르신들을 위
데 척추관 협착증도있어 허리통증이 심
의료 기기를 갖춘 것은 물론이고, 디스크
싶어 신경외과를 전공하다 큰 수술 후 여
한 척추, 관절염에 대한 큰 세미나를 제공
해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있었다. 척추관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이라 수술을 할
전히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며 그들을 도
하게 됐다. 그 후 많은 어르신들이 병원에
협착증은 특히 노인에게 많은 병이기도
때도 경험이나 실력 면에서 신뢰할 수 있
와주고 싶어 통증관리로 전공을 바꿔, 현
치료받으러 오고 싶어 하셨는데 거리가
하다. 이 병이 있으면 앉을 땐 괜찮은데
다. 특히 정순용 MD가 한국에서 많이 하
재 통증관리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블루
멀어 오지 못하시니 내가 와야겠다고 생
서서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심해지다가
는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을 하고 있다는
벨에는 2016년, 알렌타운 병원 암센터에
각했다고. 이후 SEPA 통증병원에 파트너
앉으면 또 괜찮아진다. 이 환자에게 정순
건 플러스알파 포인트! SEPA는 필라델피
서 환자를 진료하게 되면서 이사 오게 됐
로 오게 됐고 PASSI와도 보드멤버이자
용MD는 'Mild'라는 작은 수술을 했다.
아에서 이 수술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
다. 당시, 그는 암환자의 통증을 치료하는
메디컬디렉터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Mild'는 겨우 15분 안팎이 걸리는 수술
는 병원이다. 미국에서는 디스크를 주로
일이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큰 수술로 많이 해서 회복 기간이 2-3
환자의 죽음을 자주 마주해야 했던 것
이고, 수술부위 절개도 볼펜 만한 사이 기억에 남는 환자
즈만큼만 해서 회복도 하루이틀이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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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하다.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은 80% 사
두고 있다.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라졌고 이후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필라지역 유일의 통증관리의사 정순용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되는 환자라면 의
MD! 그와 함께 친근한 한국어로 마음 편
사와의 상담 후 'Mild' 수술을 고려할 법
히 통증 없는 내일 만드 시길! [줄리장 편
하다.
집국장 Jang@juganphila.com]
환자들에게 하는 조언
SEPA 통증병원
정순용MD는 관절염이 있으면 많이 안
전화 855-235-7246
움직이면 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관
한국어 예약 및 문의전화
절염이 있을수록 자꾸 움직여야 관절염
267-452-0104
이 더 심해지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또, 치료를 받는다고 관절염이 없어지진 않
SEPA Norristown/Blue Bell
지만 관절염이 있는 상태에서 통증관리
(6월 24일 오픈 예정!)
의사와 함께 고통을 최소화시킬 방법을
325 West Germantown Pike Suite 201
찾아야 한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관절염
East Norriton PA 19403
이 완벽히 없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관절
SEPA Horsham
염으로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있
508 Prudential Road, Suite 500
는 건데, 이때 약이나 피지컬테라피, 주
Horsham, PA 19044
사 등으로 염증을 없애며 관리하면 된다. 또, 많은 한국 사람들이 스테로이드 자체
SEPA Langhorne
가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겁내지 않
가 없다. 또 참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 진
플 때 적절한 통증치료를 받는 편이 더
820 Town Center Drive, Suite 200-1
아도 된다고 전했다. 스테로이드는 통증
통제도 복용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는
현명하다.
Langhorne, PA 19047
의 근본 원인인 염증을 가장 빠르게 잘
데, 사실 통증이 계속되면 몸도 스트레
정순용MD는 현재 몽고메리카운티 노
없애 주는 성분이다. 스테로이드를 매일
스를 많이 받는다. 그럴 경우, 혈압도 나
인회장과 함께 새로운 세미나 시리즈를
SEPA Chalfont
복용한다거나 매주 주사로 맞으면 문제
빠질 수 있고,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기도,
기획하고 있다. 또 6월 24일에는 SEPA
1200 Manor Drive
가 있지만, 한두달에 한번 사용하면 문제
살도 찌기도 한다. 그러니 참지 말고! 아
Norristown/Blue Bell 지점의 오픈도 앞
Chalfont, PA 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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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들었다.
미 하원이 노예해방기념일인 6월19일 (Juneteenth·준틴스)을 연방 전체 차원
이들이 자신들이 자유의 몸이 됐다는
에서의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
소식을 들은 게 6월19일이었다. 이후 미
시켰다. 이로써 미국의 12번째 공휴일이
국에선 주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이날을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6월(June)과 19일
공휴일로 지정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nineteenth)의 합쳐 흔히 '준틴스'(June-
미국에서 새로이 연방 공휴일 지정이 이
teenth)라 불리는 이날은 156년 전 미국
뤄진 건 지난 1983년 마틴 루서 킹 기념
땅에 있던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날
일이 제정된 이후 처음이다. 캐럴린 멀로니 하원의원은 "우리 연방
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1863년 1월
공휴일은 숫자가 적고, 가장 중요한 이정
1일 노예 해방을 선언했지만, 남부연합
표를 기념한다"라며 "미국에서 노예제 종
소속으로 연방군과 맞섰던 텍사스주는
식을 기념하는 이정표보다 더 중요한 건
2년 반이 지난 1865년 6월 19일 마지막
없다"라고 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 중 한 명인 에드 마
으로 노예 해방령을 선포했다. 준틴스는 텍사스주가 1980년 처음으로
키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이 법안이 "
유급휴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미국 대
우리 역사에서 오랫동안 간과되어온 간
부분의 주들이 공휴일이나 기념일로 지 정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즉 시 발효된다.
고 예고했다. 미국에서 6월19일은 남북전쟁 종료 이
극을 메우고, (흑인) 노예와 그 후속세대 들의 고통을 인정하고 마침내 그들의 자
CNN과 A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하원
앞서 미 상원은 전날인 15일 이 법안을
후 미국 내 흑인들에게 마지막으로 노예
은 16일 찬성 415표 대 반대 14표로 노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스테니 호
해방이 인식된 날이다. 남북전쟁은 1865
이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예해방기념일 연방 공휴일 지정 법안을
이어 민주당 원내총무는 이후 트위터를
년 4월 종료됐지만, 텍사스 갤버스턴의
거쳐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2021.06.16
통과시켰다.
통해 하원에서 이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
흑인 노예들은 이 소식을 미국에서 가장
연합뉴스, 뉴시스 기사발췌]
유를 축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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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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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
이든은 “우리 모두가 지킬 수 있는 기본
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
적 규칙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푸틴에게
네바에서 한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사이
말했다”고 강조했다.
버 해킹, 인권 탄압 등을 놓고 첨예하게
바이든은 러시아의 반체제 인사 알렉세
부딪쳤다. 두 정상은 그러나 핵전쟁 위협
이 나발니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탄압도
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안정’에 관한 대
회담에서 꺼냈다. 그는 나발니가 감옥에서 숨진다면 “대
화를 시작하기로 하는 등 긴장 완화를 위
단히 파괴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푸
한 일부 접점도 찾았다.
틴에게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가 외국인 투자자 확보나 신뢰할 수 있
사이버 해킹 놓고 티격태격 바이든과 푸틴은 이날 제네바의 고택인
는 글로벌 파트너 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빌라 라 그렁주’에서 소인수 및 확대까지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푸
모두 3시간 동안 회담을 한 뒤, 푸틴, 바
틴은 기자회견에서 나발니를 이름 대신
이든 순서로 각자 다른 장소에서 별도 기
“그 사람”이라고 가리키면서 “그는 자신
자회견을 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이 러시아 법을 어기는 것을 알았고, 구
의제는 사이버 해킹이었다. 미국은 러시
속되는 걸 원했다”며 정치적 탄압을 부
아가 2016·2020년 미 대선에 개입했고,
인했다. 푸틴은 오히려 미국에서 지난해
최근 정부기관 해킹과 송유관 회사 컬러
5월 경찰 폭력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
니얼파이프라인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의
가 숨진 일과 1월6일 의사당 난입 사태를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지목해왔다.
언급하며 “그런 일이 러시아에서 일어나
바이든은 회담에서 푸틴에게 에너지·급
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미국을 비꼬았
수 등 핵심 인프라 16개 분야의 목록을
다. 회담 분위기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
제시하고 “이들은 사이버 공격 금지 대
은 "꽤 솔직했다. 좋고 긍정적이었다"고,
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기자회견에
할 것이라는 점을 안다”고 했다. 하지만
바이든, 인권 문제 제기…
푸틴 대통령은 여러 이슈에서 평가가 엇
서 밝혔다. 바이든은 “나는 푸틴에게 우
푸틴은 기자회견에서 “전세계 사이버 공
푸틴은 미 의사당 난입 사태 거론
갈렸지만 "대화는 건설적이었다"고 평가
리가 상당한 사이버 능력이 있다는 점을
격의 대부분은 미국의 사이버 영역에서
인권 문제도 중요한 의제였다. 바이든은
강조했다”며 “그들이 기본 규범을 어기
수행된다”며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회견에서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인권 위
며 바이든 대통령이 "아주 건설적이고 균
면 그도 알다시피 우리는 사이버 방식으
거듭 부인했다. 다만 두 정상은 미-러가
반에 대해 목소리 높이지 않을 수 있냐”
형 잡혀 있으며 아주 경험 많은 사람"이
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사이버 공격에 관한 협의를 하기로 했다
며 “인권은 언제나 (대화) 테이블 위에 있
라고 소개했다. [2021.06.17 한겨레, 연합
고 공통적으로 밝혔다.
을 거라고 푸틴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바
뉴스 기사발췌]
은 대가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내가 행동
했다. 푸틴 역시 "신뢰의 섬광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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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오바마케어’로
수 우위가 뚜렷하다는 점을 들어 오바마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ACA)에 대한 이
케어 위헌 판결을 내릴 수도 있다고 점
의 제기 소송을 기각했다. 현행 오바마케
쳤지만 대법원은 현 체제를 유지하는 쪽
어를 그대로 유지하라는 의미다. 이로써
을 택했다.
오바마케어는 2012년, 2015년에 이어 세
오바마케어는 2014년 버락 오바마 당시
번째로 대법원 판결에서 살아남게 됐다.
대통령이 도입한 제도로 민간보험 가입
이번 판결로 오바마케어 강화를 공언한
이 어려운 국민에게 정부가 보조금을 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 정책은 추진력
급해 저렴한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
을 얻게 됐다.
록 지원한다. 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AP통신 등 언론은 17일 연방대법원
미가입자에게 소득의 1%를 벌금으로 내
이 텍사스 등 18개 주(州)와 개인 2명이
도록 규정했다. 야당 공화당은 개인 자유
ACA의 위헌성을 가려달라며 제기한 소
를 침해하고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송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대법관 9명
꾸준히 반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중 7명이 원고들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
는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고 미가입 시 벌
는 법적 지위에 있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
금 조항을 사실상 폐기했다.
다. 스테판 브레이어 대법관은 "원고가 이
논의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미다.
료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을 때의 벌금이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을 지낸 조
소송을 제기하는 데 필요한 지위가 부족
CNN 방송 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
폐지됐기 때문에 소송 원고들이 피고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오
하기 때문에 법의 타당성 관련 쟁점에 도
부와 텍사스 등 보수 성향이 강한 몇몇
의 행위로 인해 구체적이고 특정한 피해
바마케어 확대를 주장다. 그는 5일 오
달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 쟁
주(州)에서 “오바마케어가 (의료 보험을
를 입지 않았다고 결론냈다. 해당 법안이
바마케어 가입자가 3100만 명으로 사
점인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조건이 사실
선택할) 사적 자유를 침해한다”며 제기
위헌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화상으로 오바마
상 위헌인지 만약 위헌이라면 의무가입
한 위헌 소송이 대법원에서 7 대 2로 기
일각에서는 현재 대법원 내 보수 성향
을 제외한 나머지는 유효한지 여부를 더
각됐다고 전했다. 재판관들은 “의회가 의
대법관 6명, 진보 성향 대법관 3명 등 보
전 대통령과 함께 만나 이를 축하했다. [2021.06.17 동아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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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대사관은 전망했다.
“자가격리 면제 신청 관련 문의가 폭증
델타(인도) 변이 확산으로 고통 중인 인
해 민원전화 시스템이 마비됐다.” 요즘 로스앤젤레스(LA) 주재 총영사관
도에서도 교민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남
에는 하루 5000통 넘는 전화가 폭주한
아공,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 유행 13
다고 한다. 한국이 다음 달부터 국외 백
개 국가는 격리면제 혜택에서 제외되는
신 접종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 면제
데 인도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
조치를 시행한다고 하자 관련 서류 등을
인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
알아보려는 민원 때문이다. ‘2주 자가격
제서 발급 관련 정부 세부지침이 아직 마
리 조치’ 때문에 긴 휴가를 내지 못해 사
련되지 않은 상태지만 하루 수십통씩 문
실상 생이별 상태였던 동포와 재외국민,
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생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한국 정부는 지난 13일 미국 등지에서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운 것이다. LA 주재
백신을 맞은 내외국인이 직계가족(배우
국적 항공사 관계자는 “7월 항공권 예약
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을 만
이 이전보다 3~4배 증가한 것 같다”고 말
하는 게 본인에게 안전하다”는 유의사항
했다. 직계가족을 만나려는 해외 거주민
까지 공지했다.
면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다른 나라도 상황은 비슷하다. 중국 주
나기 위해 한국을 찾을 경우 2주 자가격 리를 면제해주는 입국 관리체계 개편 방
들은 가족관계 증명서, 예방접종 증명서
박경재 LA 총영사는 “접수 절차 간소화
재 한국대사관도 관련 조치를 준비하느
등을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책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전담팀
라 분주하다. 중국은 그동안 한국에 다녀
가족관계 증명서와 예방접종 증명서 등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하
을 구성해 업무 폭주에 대비할 계획”이라
오려면 한국 2주, 중국 3주 등 총 5주를
을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자
지만 한국행을 서두르려는 신청자가 대
고 말했다. 뉴욕 총영사관은 격리면제서
격리해야 해 만남이 불가능한 상황이었
가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으면 한국행이
거 몰리면서 재외공관들은 “전화 연결이
발급 서비스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
다. 다만 중국은 재입국 시 격리 3주 조치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2021.06.17 국민
어려울 수 있다” “더 천천히 한국을 방문
를 구성하고 다음 달부터 이메일로 격리
를 유지하고 있어 신청자가 많지 않을 것
일보 기사발췌]
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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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한다.
한국인 투자자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뉴욕 허드슨야드 개발과 같은 대도시
알려진 미국 투자이민제도의 미래가 불 투명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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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의 재원 역할을 해온
월스트리트저널(WSJ)이
EB-5 제도의 종료 위기에 해당 지역구
15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
의원들과 부동산 디벨로퍼들은 그래슬
국의 법인에 최소 90만 달러(약 10억원)
리·레이히 의원 법안에 반대하면서 대책
를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마련을 고심 중이다.
EB-5 프로그램의 핵심 조항이 이달 말
뉴욕을 지역구로 둔 척 슈머 민주당 상
만료될 예정이다. EB-5 신청자들이 낸
원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레이히 의원
투자금을 미 기업들이 쓸 수 있게 분배
과 함께 업계 대표들을 만나 합의 가능
하는 지역센터 프로그램 기한이 6월 말
한 타협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두 명의
로 끝난다는 것.
소식통이 WSJ에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
미 의회는 제도 연장을 위한 합의 도출
는 EB-5 지역센터 프로그램이 이달 말
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으나, 제도 강화
종료되도록 놔둔 뒤 가을에 부활시켜 내
를 요구하는 의원들이 강경한 입장을 보
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과 패트
그래슬리 의원은 개정안이 관철되지 않
년 예산 패키지법에 다시 끼워 넣는 방안
이는 데다 대도시와 시골 지역구 사이의
릭 레이히(민주·버몬트) 상원의원의 노력
으면 차라리 이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지
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미 의회에서 여
이해관계 대립이 첨예해 아직 타협점을
으로 예산안 처리 전 일찍 종료 시한을
하는 게 낫다며 “현재의 형태로 이 프로
야를 가리지 않고 중국에 대한 경계심
찾지 못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맞게 됐다.
그램을 존속할 수 없다. 실수하지 말라”
이 높아진 상황이 EB-5 제도의 미래에
이민 신청자들의 간접 투자 창구인 지
그래슬리·레이히 의원은 EB-5 자격을
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경고했다. 이들 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WSJ은 진단했다.
역센터 프로그램은 통상 의회의 연간 예
얻을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 프
원은 현행 EB-5 제도가 사기 사건에 악
과거 이 제도를 가장 많이 이용한 이민
산 패키지법에 포함돼 매년 별 문제 없
로젝트를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는 내용
용되기 쉽고, 투자금이 주로 도시 지역 개
자들이 중국 투자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갱신됐으나, 올해는 ‘강경파’인 척 그
의 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발사업에 쓰이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
[2021.06.16 조선비즈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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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쫓아와 칼로‘푹’ ... 뉴욕서 아시아계 또 당했다 뉴욕의 한 아시아계 음식 배달원이 배
알려줬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A가 자신
달을 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뒤따라온 괴
의 등이 약간 젖은 것 같다고 말한 뒤 손
한에 칼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을 보고서야 피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됐
괴한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전
다”고 전했다. A씨는 자신이 흉기에 찔렸
해졌다.
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가해자를 찾기 위해 뛰쳐나갔지만 매니저가 그를 진정
15일 NBC뉴스, 뉴욕데일리 등에 따르
시킨 뒤 병원으로 데려갔다.
면 지난 13일 오후 4시쯤(현지 시각) 미 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사이프러스 힐스
뉴욕 경찰은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벌어
인근의 풀턴가 3480번지에서 신원이 확
진 범죄인만큼 혐오범죄일 가능성을 열
인되지 않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배달
어두고 뉴욕 경찰 혐오범죄 태스크포스
을 하고 있던 중국음식점 ‘루 패킹 하우
(TF)를 통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뉴
스’ 배달원 A(53)씨의 등을 흉기로 찌르
욕 경찰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약 172cm
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도의 키에 약 75kg 정도의 날씬한 체 격으로, 당시 밝은 녹색 상의와 검정색
뉴욕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를
바지 및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보면, A씨는 배달할 음식을 가지고 자전
최근 뉴욕에선 이처럼 아시아계를 대상
거를 타고 가고 있다. 그런데 밝은 녹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오
다. 가해자는 뒤를 한 번 확인하더니 이
처를 입었으나 현재 치료 중이고 생명에
으로 한 혐오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
른손에 흉기를 꺼내든 채 그의 뒤에 따
내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 CN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사
뉴욕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
A씨는 부상을 입은 채로 배달 업무를
이 뉴욕에서 일어난 혐오범죄는 최소 87
A씨를 따라잡은 남성은 자전거를 탄 채
성이 자전거를 탄 채로 큰 칼을 꺼내 A씨
마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루 패킹 하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최소 20건)보
A씨의 등을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지나
를 찔러 바닥에 쓰러뜨렸다”고 밝혔다. 경
우스의 매니저는 당시 “배달을 마치고 돌
다 335%나 증가했다. [2021.06.15 조선
간다. A씨는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찰에 따르면 A씨는 허리 아랫부분에 상
아온 A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일보 기사발췌]
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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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현황 설명회 #일정표 일시: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오후 6:00
사항을 꼼꼼히 해설해 드림. 특별초빙: 채널 6 방송국 현장 취재예고 *참석을 원하시는 전우는 필히 메세지
장소: 7827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 (새로 이전된 길 컴퓨터 학원)
를 남겨 주십시오 (인원 점검) *연락:
송재현(215)789-8063.김두성
(215)917-0033.하동한(267)616-8899.
참석: 베트남전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 단체인사. 설명방법: 대형스크린을 활용 법율적인
주최: Korean American Veterans of the Vietnam War (미주 베트남전 참전 한국인 미 시민권자 전우회 총 연합)
남전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복지혜택 을 비롯한 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먼 길을 달려온 10 년이 넘 는 세월, 그 목표지점 (U.S.Department Veterans Affairs)에 도달하는 직전의 우리 한국군 참전 용사들의 위상 (位上) 을 동포사회와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자 유와 평화를 위한 헌신적 봉사와 죽음을 각오한 큰 희생을 치룬 전쟁터에서의 한 국군의 기개 (氣槪)가 결코 헛되지 않았 음을 증거하며 앞으로 미 재향군인부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214" 재향군인 증명
오는 7월 10일, 미주 베트남전 참전 한 국인 미 시민권자 전우회 총 연합은 베트
서류의 중요한 의미와 베테랑으로서 누
뉴저지 한인 상조회에서는 지난 6월 9일,본회 사무실에서 금년 Pali-
릴 수 있는 모든 Benefits Package (복
sades Park High School을 졸업하는 형편이 어려운 한인 학생들에게 장
지혜택)의 근본이 여기에서 출발됨을 설
학금 $2,000을 전달했다. 오는 6월 21일 졸업식에서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명합니다.”라고 전했다.
학생들 4명에게 각 $500씩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Korean American Veterans of the Vietnam War 기사제공]
[뉴저지 한인 상조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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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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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is gold does not glitter - By J. R. R. Tolkien
All that is gold does not glitter,
Not all those who wander are lost;
The old that is strong does not wither,
Deep roots are not reached by the frost.
From the ashes a fire shall be woken,
A light from the shadows shall spring;
Renewed shall be blade that was broken,
The crownless again shall be king.
황금이라고 해서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네 - J. R. R. 톨킨
황금이라고 해서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며,
방랑하는 자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네,
오래되었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고,
깊은 뿌리에는 서리가 닿지 않네.
타버린 재에서 새로이 불길이 일고,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빛이 솟구치리라,
부러진 칼날은 새로이 제련될 것이며,
왕관을 잃은 자 다시 왕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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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단 한 번의 추억 여행
눈물겹도록 사랑을 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 내려놓고 한 줌의 가루로 남을 내 육신
그래 산다는 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처음에는 나 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산다는 것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 사람을 사랑하고도 아닌 척 그렇게 수백번을 지나치면 삶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겠지
아... 그때는 참 잘했어 아... 그때는 정말 아니었어 그렇게 혼자서 독백을 하면서 웃고 울겠지
아마도 여행 끝나는 날에는 아름다운 여행이기를 소망하지만 슬프고도 아픈 여행이었어도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이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 여행
그래 인생은 지워지지않는 단 한 번의 추억여행이야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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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인트 조셉 대학, 유니버시티 오브 사이언스, 학교 통합 예정!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필라
게다가 국제학생 교육처(Institute of
델피아에 소재한 사립대인 세인트 조셉
International Education)의 통계에 의하
(St. Joseph University) 대학과 유니버
면 이번 2020-2021학년도의 경우, 국제
시티 오브 사이언스(University of Sci-
학생 중 신입생 4만 명 이상이 입학을 정
ence)는 등록금과 수업료를 줄여야 한다
식으로 연기하고, 기존의 유학생들도 대
는 압박 속에 지난 5월에 있었던 2021학
거 휴학하는 등, 미국 내 유학생 수가 전
년도 졸업식을 끝으로 두 학교의 통합을
년도에 비해 43 퍼센트 감소하는 전례없
위한 1년 간의 숙고와 회의 과정에 돌입
는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
했다. 이같은 사립대도 통합 움직임 뿐 아니
인 강의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이 확인
라 지난 4월 말, 펜실베니아 주 정부 산
되었고, 세계적 인구 감소 추세 또한 더
하 고등교육 위원회(The Pennsylvania
욱 가속화될 전망이라 지금과 같은 학
State System of Higher Education)는
생 수의 감소가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
주 내의 6개 대학에 대해 이 중 2개 대
은 희박해 보인다고 위스콘신의 로렌스
학 중심으로 구조적 개편을 추진한다고
대학(Lawrence University) 캔 앤설먼
발표했다.
트(Ken Anselment) 입학처장은 전망하
블룸스버그(Bloomsburg),
고 있다.
멘스필드
이에 다수의 미국 대학들은 지난 5월 졸
(Mansfield), 록 헤이븐(Lock Haven) 대 학이 하나로, 캘리포니아(California), 클
한다.
않는 미등록 학생 수가 대거 늘어나고,
업생들을 마지막으로 학교 시스템에 대
라리온(Clarion) 그리고 에딘버러(Edin-
세계적인 인구 감소의 추세 속에 해마
대학의 온라인 전면 강의가 주정부 차원
한 전면적인 구조 조정을 감행하지 않으
boro) 대학이 다른 하나로 통합된다는 것
다 고등학교 졸업생과 대학 신입생의 등
에서 강력하게 권고되는 가운데, 재학생
면 안된다는 임박한 위기감 속에 통폐합
이다. 이렇게 되면 위 6개의 학교는 각각
록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긴 했
들의 휴학율과 자퇴율이 뚜렷한 증가세
을 논의하고 있다고 포브스지는 분석했
의 교명은 유지하지만 중심이 되는 2개
으나, 이미 졸업한 동문들과 대학 공동체
를 보였다.
다.
학교의 시스템에 맞춰 수업과 프로그램
구성원들의 반대로 학정 운영 시스템 개
CNBC와 워싱턴포스트가 인용한 ‘미국
대학들의 전면 통폐합 사안에 대해 각
들을 축소⠂재편하고, 교수 및 교직원 등
혁을 모색하는 데는 소극적이었던 각 학
국립 학생 정보 연구 기관(National Stu-
학교의 졸업생과 교수 및 교육 관계자들
인적 자원을 재분배하는 한편, 일부 수업
교들이 예상치 못한 코로나 시국의 영향
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
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각 학교를
을 전면 폐지하게 된다.
으로 상당한 재정적 압박을 받게 된 것
은 지난 봄학기 등록한 미국 대학생 수
기반으로 발달한 대학 주변 시설 및 커뮤
이다.
는 전년도에 비해 3.5 퍼센트 줄었는데,
니티가 겪을 불편과 고통을 감안해야 한
이는 팬데믹 이전의 감소세에 비해 무려
다는 의견도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와 같은 긴박한 동 부 대학들의 통폐합 결정이 코로나 19 사
팬데믹 이후 미국 내의 거의 모든 대학
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
에서 입학 허가를 받고도 등록을 하지
7배나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2021.06.15 EBSNEW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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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 축제, 올 8월 돌아온다! ‘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Philly
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 행사는
Naked Bike Ride)’ 주최 측은 오는 8월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하
28일에 2년만에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고,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옹호하는 동
밝혔다. 주최 측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시에 화석 연료 의존에 반대하는 의사를
필라델피아의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맨몸이 아니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 야 참가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참가자들은 10마일(약 16km) 거리의 코스를 자전거로 이동한다. 독립기념관,
필라델피아는 이주에 백신 접종 증가와
자유의 종, 영화 ‘록키'에 배경으로 나온
확진자 감소를 이유로 코로나 방역 지침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계단 등 필라델피
의 대부분을 해제했으나 주최 측은 다음
아의 관광 명소를 지나게 된다.
달까지 시 정부 측 입장을 주시할 계획이 라고 전했다. 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
지난해 행사는 코로나를 사유로 취소 됐다.
드는 참여자가 수천명에 달하는 인기 누
행사 안내 웹사이트: phillynaked-
드 자전거 대회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bikeride.org [phillynakedbikeride.org,
타기 전에 옷을 벗고 바디페인팅을 한다.
2021.06.07조선일보 기사발췌]
필라델피아 던킨도너츠서 총격…매니저 머리에 총 맞아 사망 필라델피아 소재 던킨도너츠에서 강도에 의한 총격으 로 매니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ABC 필라델피아 채널 'WPVI' 등에 따르면 지난 5 일 필라델피아 북부 웨스트켄징턴 소재 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동트기 전 벌어진 강도 사건으로 매장 매니저 가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다. 이후 들어선 가게 안에서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돈 을 요구했다. 피해자는 용의자에게 현금을 건넸지만, 돈 을 받아 든 용의자는 피해자의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고 한다. 던킨도너츠 측은 성명을 통해 "필라델피아 던킨 매장 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알고 있다"라며 "던킨의
사건은 오전 5시30분께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직원 모두가 매니저의 사망을 알고 슬픔에 빠졌다. 우
매장 개점을 준비하려는 매니저에게 용의자가 다가와
리 마음은 그 유족과 친구들을 향한다"라고 애도하며
뒤에서 총을 겨누고 매장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고 한
조사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 사건 용의자를 찾기 위해 2만 달러의 현상금 을 내걸었다. [2021.06.07 NEWSI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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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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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 이민 다보면 끝없는 어려움이 밀려오는 것을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발견할 수 있다. 토네이도가 자연재해라 면 화마는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생하는 모든 사건과 사고의 상징이다. 칠
그래서 그 환경과 상황에 적응하게 되면
순 여배우에게 여우주연상을 수여한 이
좀처럼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
유는 잃어버린 엄마의 자리와 정신을 부
서 이민은 삶의 축을 흔드는 엄청난 결단
각시켜 주었기 때문인 것 같다. 누가 뭐라
이다. 일단 이민을 왔으면 이곳에 집중해
든 묵묵히 자녀들을 바라보며 언제라도
야 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
기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내어주는 존재
다. 오랜 세월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항상
가 엄마이다. 윤여정을 통해 바로 우리 엄
한국을 그리워하며 산다. 드라마도, 영화
마의 모습을 드러내 보인 것이다.
도 요사이 흔한 유튜브도 한국 것만 즐
베테랑 감별사인 제이콥이 잠시 휴식을
겨본다. 물론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세
영화 <미나리>를 보았다. 오스카 여우
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식을 들은
취하러 밖으로 나왔을 때 공장 굴뚝에서
대나 영어가 더 편한 분들은 예외이겠지
주연상을 수상한 여배우의 연기에 기대
적이 있다. 사실 6-70년대에 이민생활은
나는 시커먼 연기를 보며 아들 데이빗이
만 말이다.
를 걸며 115분을 집중하여 감상을 했다.
“쓸고 다닌다”로 시작하여 “누비고 다니
묻는다. “아빠, 저 연기는 뭐야?” “응, 그
향수병도 치료하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영화는 집이야기로 시작한다. 가장이 깊
다”가 결국 “주름잡고 다닌다”가 성공담
건 수놈을 폐기 처분하는 거야. 수놈은
그곳이 그리워 한국으로 향한다. 하지만
은 생각 끝에 장만한 집은 컨테이너 집
이었다. 바로 청소업, 봉제공장, 세탁소를
맛이 없거든. 또 알도 못 낳고. 아무 쓸모
희뿌연 하늘과 매연, 숨막히게 바삐 돌아
이었다. 바퀴가 달린 집을 바라보며 망
지칭하는 말이다. 일단 이민을 오면 경력
가 없어. 데이빗! 그러니까 우리는 꼭 쓸
치는 분위기에 금방 질리고 만다. 그러면
연자실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애처롭
과 학력이 사라진다. 언어도, 문화도, 눈
모가 있어야 돼. 알겠지?” 섬뜻했다. 엄마
서 숲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와 푸른
다. 이민을 와서 애쓰는 딸의 가정을 위
에 들어오는 모든 광경들이 낯설다. 그 시
의 미나리는 아이들이 위험해서 접근을
초원이 무한히 펼쳐진 필라델피아에 익
해 한국에서 엄마가 온다. 손자손녀를 돌
절에 이민을 온 분들은 거리에서 한국 사
금지한 변두리의 땅, 뱀들이 사는 버려진
숙해진 나를 발견한다. 추억을 찾아 여러
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가
람을 만나면 너무도 반가워 끌어안고 울
땅에 심어진다. 화마가 휩쓸고 지나가고
곳을 다니고 많은사람들을 만나지만 ‘나
맞지 않는 손주들과 벼라별 해프닝을 겪
었다고 전해진다. 어느 순간 늘어난 한인
엄마는 반신불수의 몸이 되었지만 그녀
는 영원한 이방인’임을 실감할 뿐이다. 한
으며 서서히 정이 들어간다. 갑자기 전기
사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 동포
가 심어놓은 미나리는 끈질긴 생명력을
국에 가면 금방 미국으로 오고 싶고, 미
가 나가고 암흑 속에서 모든 것을 휩쓸어
라는 현실이 서글프다.
발휘한다. 누군가 돌보아주지도 않는 버
국에 살면서 여전히 고국을 그리워하며
가는 토네이도의 진행경로를 TV로 지켜
손자 데이빗의 심장병, 뇌출혈로 건강을
려진 듯한 시냇가 우묵진 곳에서 미나리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모습이 애달프다.
보는 장면은 바로 이민자들의 적나라한
잃어버리는 엄마. 우여곡절 끝에 삶의 기
는 얄미울정도로 퍼져나간다. 낯선 환경
이민 온 햇수가 더해갈수록 한국 사람도,
모습이다. ‘병아리감별사’는 80년대 이민
반을 잡았나보다 했더니 화마(火魔)가
에서도 강인함과 끈기로 자신의 자리를
그렇다고 미국 사람도 아닌 어정쩡한 삶
자들이 택했던 직업이었다. 평소 알고 지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장면
지키며 번성하는 이민자의 모습이 미나
을 이어가고 있다.
내던 장애인 형이 미국에 가서 그 직업
이 한숨이 나오게 한다. 이민가정을 들여
리로 투영되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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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북클럽 초등학생 신청자 모집 가을학기 준비를 위한 온라인‘여름 북클럽 프 로그램’ 초등학생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 : 초등학생 (선착순 20명) 신청 기간 : 6월 30일까지 주최 : 대필라델피아한인회 * 신청 학생수에 따라 주1회 또는 2회 1시간 프 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봉사할 고등학교 봉사학생도 모집합니다. 문의: 이진윤 위원 jinyounlee@gmail.com 조수진 사무총장 Kaagp@gmail.com 215927-158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매주 인포 테이블 운영하며 백신 정보, 범죄 방 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등 여러 정보를 안내해 드리며 도 와드립니다. 월요일 : 오전 9:30-1:00pm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금요일 : 오후 :1:30-4:00 아씨 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조수진 사무총장 215-924-1580 kaagp101@gmail 인터내셔널 요가의 날 International Day of Yoga 이귀옥 요가 강사가 데모(시연)를 보여줍니다. 참가비 : 무료 준비물: 요가 매트 일시: 6월 21일 (월)오전 9시-11시 장소: Dilworth Park, Philadelphia 1 S 15th St.(West Side of City Hall) Philadelphia, PA 1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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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단체: 대필라델피아한인회, Center City District, Governor Wolf's Advisory Commission on Asian Pacific American Affairs , City of Philadelphia Office of Immigrant Affairs
제23회 서재필 장학생 선발 공고 1. 대상 : 2021년 9월 현재 대학(원) 혹은 이에 상응하는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장래가 촉망되고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 (총 6개 분야 8명) 2. 신청마감(Deadline) 2021년 7월 24일(토) 3. 신청 서류: ■자기소개서 (Personal statement) 1부 * 장학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모하되, 복수로 지원하는 경우 희망하는 순위를 기재 * 과거에 재단 장학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을 경 우 그 연도와 선발여부를 기록 ■이력서 (Resume) 1부 ■학교성적표 (Transcript) 1부 ■추천서 (Recommendation letters) 1부 이상 ■에세이 (Essay in English) 1부 -Topic: "Who is Dr. Jaisohn to me" or "The significance of Dr. Jaisohn's ideal to Korean Americans" -At the end of the essay, please add a brief statement on how you can contribute to and be involved in the activities of Jaisohn Foundation(100자 이내).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 는 서류 1부 4. 보낼 곳 Philip Jaisohn Memorial Foundation (Attn: Scholarship Committee) 6705 Old York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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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delphia, PA 19126 혹은 Email : info@jaisohn.org 5. 문의: 이메일 info@jaisohn.org, 전화 (215) 224-2000 (Ext 111) 6.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www.jaisohn.org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소셜 서비스 시간 : 월~금, 9am-4pm 문의 : 215-572-1234 (ext.146)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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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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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포기, 미국 입출국 가능한가? (1) 고 직접 포기 신청을 함으로 인정될 수
판데믹의 또 다른 여파는 영주권자가
있다.
해외 장기 체류 이후 여러 상황의 변화로 자발적으로 혹은 영주권 카드 만기 등으
예를 들어 해외 체류 기록과 연고로 볼
로 영주권 포기를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때 대부분의 기간을 해외에서 보내고, 미
이 때 많이 질문하는 것이 영주권을 포
국에는 최소한의 연고만 있고 집, 직장,
기해도 영주권을 재 신청할 수 있는가와
가족이 모두 해외에 있다면 미국내 영주
영주권 포기 후 미국 출입국이 가능한가
지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영
이다. 이중에는 영주권을 유지하고 싶으
주권이 만료되어도 갱신하지 않거나 미
나 상황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굳이 영주
국 입국 시 무비자나 방문 비자를 사용
권 유지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하는 것도 영주 의향이 없다는 것을 표
있다. 그동안 영주권 유지에 관한 정보는
명하는 행위로 본다. 세금 보고시 ‘non-
많이 공유하였으니 오늘은 영주권 유지
resident alien’으로 세금 신분을 선택하
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 정보를
는 것도 영주 의향이 없다는 것으로 간
나누고자 한다.
주할 수 있다. 사람들과 같은 조건으로 다시 비자 신청
시민권자이나 영주권자이기에 가족 초청
보다 확실하게 자발적으로 영주권을 포
# 영주권을 포기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을 해야 한다. 이 때 방문 비자처럼 본국
으로 영주권 재신청을 고려하는 경우가
기하고 싶을 때는 I-407양식과 함께 영
받을 수 있는지, 미국 입국은 가능한지?
에 돌아갈 의지와 연고를 밝혀야 하는 경
많다.
주권 카드를 이민국에 돌려보내는 방법
영주권을 획득한 사람이 다시 영주권을
우 이런 자격 조건을 갖춘다면 비자 승
받는 것은 규정으로 또 지침으로 이민국
인이 가능하다. 영주권 재신청도 마찬가
# 그럼 영주권자는 언제 비영주권자가
에서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이다. 처음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과 같
되는가?
이 있다.
영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무비자나 다
은 자격 조건을 갖춘다면 가능하다. 영
영주권 포기는 영주권자가 영주 의향이
른 비자를 통해 입국할 때는 모든 다른
주권을 받았던 많은 이들이 가족이 미국
없음을 표명하는 행위에서 간주될 수 있
물론 이민국이나 이민 법원에서 영주권 을 박탈하는 경우가 영주권자 신분이 가 장 확실하고 정확하게 없어지는 경우이 다. [WorkingU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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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어두운 반점이 생기는 이유 1. 호르몬
현재 식단에 가공된 정크푸드가 많이
호르몬 변화는 얼굴에 어두운 반점이
들어가 있다면 가공되지 않은 갖가지 천
생기는 가장 빈번한 원인이다. 호르몬 균
연 식품을 추가하는 작은 변화를 시작해
형에 변화를 일으키는 약물과 피임약 또
보자. 머지않아 얼굴에 차이가 나타나는
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어두
것을 느낄 수 있다.
운 반점이 생기게 할 수 있다. 호르몬 활동은 일부 임신부에게 영향을
4. 어두운 반점을 유발하는 인공 조명
미치는 불규칙한 색소 침착의 한 형태인
인공 조명 또한 얼굴에 어두운 반점을
흑색증을 나타날 수 있다.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가? 자연적인 햇볕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2. 자외선 노출
영향을 미친다.
얼굴의 갈색 반점을 증가시키는 또 다
국제 피부 연구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른 원인은 바로 멜라닌의 불규칙한 생성
따르면, TV 스크린, 컴퓨터 스크린 및 덮
을 유발하는 고르지 않은 자외선 노출이
개가 없는 형광등에서 나오는 해로운 방
다. 태양 광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은
사선에 정기적으로 오랫동안 피부가 노
모든 유형의 피부 반점의 형성에 중대한
보습제를 도포해야 한다.
역할을 한다. 특히 햇볕이 쨍쨍한 기후에 살고 있다면
3. 부적절한 식단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출되면 어두운 반점이 생길 수 있다고 한
신체에 공급하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
다. 또한 인공 조명은 자외선과 동일한 방
자.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지
식으로 색소 생성을 자극한다. 이러한 요
UV 차단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 또
우리가 먹는 음식은 고스란히 신체에
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고 유제품과 혈당
인에 대처하기 위해 노출 시간을 줄이거
는 데이 크림을 매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반영되므로 식단은 인생에서 핵심적인
지수가 낮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으로 여
나 적어도 자주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하
매일 아침과 심지어 햇볕이 강하지 않은
요소이다. 또한 영양분 부족으로 인해 부
드름의 발병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
자. [2019.06.24 건강을향한발걸음 기사
겨울에도 중간 정도의 보호 지수가 있는
실한 식단이 얼굴에 갈색 반점을 유발할
고 한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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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과 분노>다.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없는 삶이 어디 있으며, 상처 없는 행복
젊은이들이 부모 잘못 만나서, 평생 월급
이 어디 있을까? 아프고 병들고 상처 난
을 모아도 아파트 한 채조차 가질 수 없
삶들을 꿰매고 감싸 안은 채 살아가는
다면? 죽어야 하나? <근면과 성실>이 기
게 민중의 삶이다. 그러니 나는 <나의 삶
성세대의 답인가?
>을 찾아야 한다. 주변의 삶에 상관하지
그녀는 그녀가 살아온 <삶의 결핍>이
말고 나는 <나로 살아가야 한다>. 나의
오늘의 그녀를 만들었다고 한다. - 그녀
삶을 과장하고 꾸미지 마라. 그러는 순간
는 어릴 적 상당히 유복한 집안이었다.
타인의 삶이 되어버린다. 나의 삶에 진솔
올해 70세 (1952년생), 가수 데뷔 51년
에 대하여 -1991년, 내 나이 마흔살에는
아버지는 육사4기 포병 장교로, 어머니
하고 진지해야 한다. 비교하지 말고 비교
차인 양희은 씨가 <그러라 그래> 수필집
-1995년, 당신만 있어준다면 -2006년>
는 서울예대 성악과 출신 디자이너로, -
할 이유도 없다. 나의 삶이 좋아하는 일
을 출간했다. 그녀가 힘들게 살아온 삶
등등 이다. 그녀의 노래 중 30여곡이 금
그러다 아버지가 육군대령으로 39세 나
을 찾고, 열정을 다하고, 감사하면 된다.
과 노래, 일상의 소중했던 순간들을 책
지곡으로 지정된다.
이에 그녀가 13살 때 암으로 작고하고 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에 담아 우리 민중들을 위로한다. 나보다
20년 군부독재 기득권들의 미친 짓거리
세가 점차 기울게 됨, - 엄마의 장사 실패
했다. 누가 나를 도울 것인가? 나를 가장
두 살 많은, 19세라는 나이에 <아침이슬>
다. 좋은 노래와 좋은 가수는 지치고 힘
로 빚을 갚기 위해 19세 때부터 노래를
잘 도울 사람은 나 자신이다. 타인의 감정
로 데뷔한 양희은 가수와 김민기 작곡가
든 민중의 삶에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부르게 됨. 집안 빚과 여동생 둘의 뒷바라
을 이해하기에 앞서 내 자신의 상태를 살
가 만들어 함께 불리워진 시대의 노래들
되는지 모른다.
지로 20대를 바침. 대학도 8년만에 졸업
펴보아야 한다.
은 지금도 우리 세대의 상징이자 낭만 어 린 추억들이다.
나는 하루 일과 중에서 적지 않은 시간 음악을 듣고 흥얼거린다.
함. – 1982년 30세에 난소 암으로 3개월
가족의 기대, 주변의 시선, 타인과의 비
시한부 판정을 받고 두번의 수술을 함. –
교와 열등의식, 불합리한 인내와 친절 등
경기 여중, 경기 여고, 서강대 출신이라
그녀의 평소에도 잘 쓰는 한마디. “그래,
미국으로 건너 감. 1987년 뉴욕 한인교
은 나의 삶이 타인의 삶으로 변모하는
는 학력도 그러했지만, 긴 생머리, 청바지,
그럴 수 있어, 그러라 그래” 이 말 한마디
회에서 한인 사업가를 만나 3주만에 결
요소들이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통기타, 포크 송은 암울한 박정희 군사독
가 많은 민중들에게 위로가 된다. 우리가
혼함. – 1989년 난소암 재발, 불임 판정. –
나 자신이다. 그 누구도 나보다 나를 더
재와 삼선 개헌 저지, 유신 철폐로 대학 4
사는 세상은 모든 게 <과잉 시대>다. 정
1993년 사업을 정리하고 남편과 함께 귀
사랑할 수 없다. 따라서 그들 누구도 내
년 내내 데모를 했던, 암울했던 우리 세
보와 지식, 자원의 홍수 시대, 무한 경쟁,
국, 가수로 복귀. – 남편의 류마티스성 관
삶을 보장하지도 책임지지도 않는 것은
대들에게는 그녀의 노래가 위로였고 지
무한 비교, 무한 차별, 불확실, 불공정, 불
절염으로 약물 과다 복용, 가수 포기, 남
당연하다. 살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고 좌
금까지도 나는 그녀의 <찐팬>이다.
평등이 만연한 시대다. 가진 자와 못 가
편 간병 올인, 서로가 서로를 간호하고 위
절할 수도 있다. 가능한 빨리 털고 일어
그녀 애창곡만 나열해도 <아침이슬, 세
진 자는 태생부터 다르게 시작한다. 노력
로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함. 즉 그
서야 한다. 그대로 묵혀두고 쌓여가면 <
노야 세노야 -1971년, 아름다운 것들, 작
한다고 따라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공
녀의 노래와 그녀의 글은 그녀의 인생을
무기력>이라는 병이 생긴다. 나는 왜 하
은 연못 -1972년, 내 님의 사랑은 -1974
부 잘 한다고 계층별 사다리를 탈 수 있
이야기한다.
는 일 마다 이 모양이지? 하는 <자책>은
년, 한사람, 세월이 가면 -1975년, 들길을
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그녀는 그녀 인생을 이렇게 함축한다. -
타인을 <원망>하게 되고, 결국 자신을 <
따라서, 늙은 군인의 노래 -1976년, 친구,
연봉이 조금 많은 <을>에 불과하다. <을>
20대는 “늘 흔들렸다”, - 30대는 “달라진
포기>하게 된다. <사는게 다 그런거야>,
들길을 따라서 -1976년, 거치른 들판에
은 결코 <갑>이 될 수 없다. 양반과 상놈
건 없었다” - 40대는 “겁이 조금 없어졌
<그래 그럴 수 있어, 그러라 그래>, 그리
푸르른 솔잎처럼 -1978년, 이름 모를 소
의 <신분 세상>이 된 것이다. 우리가 겪어
다” - 50대는 “여유가 생겼다” - 60대는
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내 인생은 내 것
녀, 빗속을 둘이서 -1980년, 하얀 목련,
보지 못한 시대적 아픔을 지금의 2030
“흔들릴 일이 드물어졌다”, - 70대는 “모
이고,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도 나 자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1983년, 한계
세대들은 겪고 있다. 물질의 풍요 속에 정
래알처럼 덧없어졌다”.
이니,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OK? 젊은
령 -1985년, 그해 겨울, 사랑 그 쓸쓸함
신적 빈곤은 더욱 깊어만 간다. <비교와
누구나의 삶이 그렇듯이 아픈 과거가
이 힘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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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N 18.2021-JUN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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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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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보험(PMI) 집을 살 때 20% 미만 다운 페이를 했다
2018년 발효된 개정세법(TCJA)이 여전
면 융자액의 0.3~1.15%에 해당하는 금
히 유효한 가운데 코로나19가 몇몇 변화
액의 모기지 보험에 가입했을 것이다. 희
들을 가져왔다.
소식은 2019년 도입된 모기지 보험 공제
세무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부터 재산
규정에 따라 모기지 보험료를 공제받을
세, 보험, 주택 개보수, 주택 담보 신용 대
수 있다는 점이다. 매사추세츠의 ‘곤잘레
출(HELOC)까지 일일이 따져 항목 공제
스 앤 어소시에이츠’의 로라 포젤 공인회
신청 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
계사(CPA)는 “모기지 보험이 공제 대상
에 은퇴개선법(SECURE Act), 코로나바
에 포함될 수 있다”며 “세금보고를 해주
이러스 경기부양법(CARES Act)까지 가
는 본인의 CPA에게 공제 대상이 되는지
세한 올해 세금보고의 셈법은 복잡해졌
“2017년 12월 15일 이후 모기지를 받은
초기 페이먼트는 대부분 이자”라고 설명
지만, 주택 소유주가 누릴 수 있는 세금
경우는 첫 75만 달러 융자액까지의 이자
했다. 기억할 것은 모기지 이자는 항목
해당 공제는 연방 하원이 별도로 연장
혜택은 7가지에 달한다. 그 중, 모기지와
만 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제 대상이라는 점이다. 즉, 원하는 만
결정을 하지 않는 한 올해 세금보고를 끝
주택 소유주에게 모기지 이자 공제가
큼의 절세 혜택을 누리려면 항목 공제된
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
중요한 이유는 납부하는 이자가 상당하
모든 금액이 개정 세법에서 정한 기준보
다. 마찬가지로 항목 공제 대상으로 만약
기 때문이다. 특히 모기지를 받은 지 얼
다 많아야 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번 세
연 소득 10만 달러로 5% 다운페이를 하
마 되지 않아 원금보다는 이자 상환액이
금보고 시즌 개인 공제액은 지난해보다
면서 20만 달러 집을 샀다면 연간 모기
더 큰 경우 절세혜택은 더욱 커진다.
200달러 늘어난 1인당 1만2400달러, 부
지 보험료는 1500달러이고 과세 소득에
부합산 2만4800달러이다. 65세 이상은
서 1500달러를 공제받을 수 있다. [2021.
추가로 1300달러를 더 공제해준다.
5. 23 얼바인부동산 기사발췌]
관련된 세금혜택에 대해 살펴보겠다. ▶모기지 이자 2017년 12월 15일 이전 받은 모기지를 가졌다면 융자액 100만 달러까지 이자 를 공제받을 수 있다. ‘택스버즈’의 리 림스 시니어 오피서는
‘코닉 파이낸셜 솔루션’의 웬디 코닉 대 표는 “분할 상환하는 모기지의 구조상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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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 그가 말하지 않는 것 ‘할 말은 하는 스타일로 돌파
김민하 시사평론가는 이 후보의 선전이 “기득권 눈
“경험과 경륜을 포괄하는 말이 실력이라고 봐요.
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할 말을 ‘지른다’는 느낌을 주
사실 실력이 존중받고 그것이 양성되는 정치 풍토가
기 때문”이라고 본다. 자신의 선전을 두고 “장유유서
만들어져야 하는데, 경험과 경륜으로 그것을 누르려
문화”를 거론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시험과목
고 해요. 경험과 경륜은 정치를 오래 하면 생기는 것
에서 ‘장유유서’를 빼는 것이 공정한 경쟁”이라고 맞
이죠. 경험과 경륜을 주장하는 정치인들은 실력에
받아치거나, 2011년 ‘박근혜 키즈’라 불리며 정치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봐요. 경험과 경륜을 많
입문하고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한 점 등은
이 들먹이는 정치인들은 연공서열을 통해 기득권을
상징적이다. 단 한 번도 당선된 적 없는 이 후보는 “
유지하는 정치인인 경우가 많아요.”(이준석)
경험을 들먹이는 정치인”을 “실력에 자신이 없고 기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이 후보의 강점을 “스타일”에서 찾는다. 그가 “기존
득권을 유지한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경험 부족을 상쇄하려고도 한다.
보수세력보다 더 보수적이라고 볼 순 없으나 ‘할당제’
그러나 그가 말하는 ‘보수의 변화’는 역사적 퇴행
처럼 정책의 구체성을 이야기하면서 (화법 등이) 더
에 가까운 면이 있다. “과거엔 보수의 변화가 ‘인간
구체적”인데, 이런 면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나 윤
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차원에서 나온 ‘중부담 중
석열 전 검찰총장의 스타일과도 비슷하다고 윤 실
복지’(유승민)나 ‘경제민주화’(김종인)란 키워드였는
장은 진단한다. 그의 언행을 두고 ‘반페미니즘적’ 또
데 이 후보는 (과거 신자유주의 보수정부 시절) ‘무한
는 ‘성차별적’이란 수사가 잘 ‘먹히지’ 않는 이유도 유
경쟁·각자도생 세계관’을 말하며 과거를 현재로 불러
사하다. “말로는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 (실제론) 성
온다”(김민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중진들도 찬성해
범죄가 발생한 민주당의 모습이나 무작정 권위로 누
온 ‘할당제’ 정책 폐지를 말하는 것도 유사한 결이다.
르는 가부장적인 이미지보다 (오히려) 여성과 대면하 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스타일이란 이미지”가 형성됐 다는 설명이다.
소수의 엘리트만 좋은 능력주의 “저는 기본적으로 실력 혹은 능력이 있는 소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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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다고 봐요. 그런 측면에서 저를 ‘엘리트주
남들보다 조금 앞선 출발선에 서는 것도 실은 지극히 ‘우
의’라고 비난한다고 해도 기꺼이 감수하겠습니다. 우리
연’에 따른 결과라는 점 등이 절대 언급되지 않는다. 경
가 엘리트주의를 욕하기 전에 지금 평범한 사람들이 누
북고·서울대를 나온 이 후보의 아버지가 유승민 전 의원
리는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풍요를 가져다준 사람이 누
과 동기·동창이란 점, 어린 시절 싱가포르 등 국외에서
구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 저는 엘리트가 세상을
자란 경험, 유 전 의원실에서 대학생 때 인턴을 할 수 있
바꾸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믿습
었던 환경이 오롯이 자신의 ‘실력’일 리 없는 것처럼 말
니다.”(이준석)
이다. 공현 청소년운동 활동가는 책 <능력주의와 불평등 >에서 능력주의의 오류를 이렇게 짚는다.
실력주의(능력주의), 경쟁, 엘리트, 시험… ‘이준석’을 관
“게임 캐릭터의 설정 수치처럼 개인에게 고유한 능력이
통하는 열쇳말이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청년·여성·
란 존재할 수 없다.
호남 할당제 폐지를 공약하고, 당 공천을 받기 위해 ‘자 료해석·표현·컴퓨터활용·독해능력’을 볼 수 있는 기초자
유전적 요소나 소위 타고난 재능을 인정하더라도, 유
격시험을 치르자거나 ‘대선 주자 2:2 팀 토론 배틀’을 해
전자의 요소가 발현되는 것이나 어떠한 능력이 발달하
야 “실력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다고 천명한 점은 그의
는 것은 성장 환경을 비롯하여 사회·경제·문화적 배경에
지향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크게 좌우된다.
이 후보는 이를 뭉뚱그려 ‘공정’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 무엇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능력’인지 자체가 사
인터뷰집 <공정한 경쟁>에서 자신의 중학교 시절 “오직
회 상황과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도, 능력은
공부로 서열이 매겨진 무한 경쟁”이 “완벽하게 공정한
본질적으로 사회 제도와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개념
경쟁”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다. (…) 평가의 방식이나 기준 자체에 내재된 차별, 편 향이 유불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소수의 엘리트만 살아남는, 시험 성적에 입각한 능력 주의를 이야기하는 이 후보의 주장이 호응을 얻는 건
(…) 한국 사회를 비롯해 대부분의 자본주의 국가들에
“현재 한국 사회 전체가 능력주의와 불평등한 분배를
서 기회의 평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선호하는 사회이기 때문”(박권일 사회비평가)이다. 이미
는 이미 알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서울대를 필두로 학교를 줄세우기 하
한 사회적 비용과 고통은 고려하지 않고, 불평등을 정
(…) 개인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
거나, 지역의 대학교를 ‘지잡대’라고 비하하는 등 차별을
당화하며 해당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조차 하지 않는
지만, 더 높은 성취를 목표로 노력할 수 있는 환경 자체
적극 찬성해온 한국 사회의 모습에 “이준석이 적절히 편
다”(박권일)는 점이다.
가 차등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현실의 격차와 불평등
승한 것”(박권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능력주의가 “시험에 실패한 사람들에 대
이 후보가 말하는 ‘공정한 경쟁’에는 실력을 겨루는 출 발선 자체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
은 능력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인맥이나 상속 등의 요 소를 더하면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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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몫을 빼앗는’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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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형태는 사실 그때와 똑같다.”
“기성세대는 자신들이 행했던 가부장
할당제 폐지가 당장 남성 청년의 경제적
적 질서로 여성에게 안겼던 불평등에 대
상황을 나아지게 할 리는 없다. 권 소장
한 보상 청구서를 뒤늦게 2030세대 남성
은 “박근혜 정부 때 비정규직·하청 노동
에게 들이밀며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이
자 등을 확산하는 고용유연화 정책으로
준석)
‘고용 없는 성장’을 해왔는데, (이준석 후
이 후보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할당제
보는) 당시 정책이 청년들에게 미친 영향
폐지’ 역시 여성·장애인·소수자 등에게 축
을 돌아보며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적된 구조적 차별의 존재를 묵인하는 데
위한 정책을 들고나오는 것이 아니다”라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우
며 “대신 능력주의를 내세우면서 끊임없
려가 나온다. 특히 그는 이른바 ‘2030 남
이 누군가를 도태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성의 억울함’을 기반으로 할당제가 차별
있는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회 분
을 적극 시정하는 정책이 아니라 ‘특정 집
위기를 형성한다”고 꼬집는다.
단을 우대’하는 정책이란 프레임을 적극
권 소장은 이 후보가 페미니즘을 때리
활용하고 있다.
는 방식도 극우주의자들이 전형적으로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한국
사용하는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사회에 꾸준히 존재해왔던 ‘역차별’ 담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표현) 전략과 닮
론을 집대성하는 것”이라며 “차별에 대
았다고 본다. 페미니즘이 교육, 노동, 생
한 감각뿐 아니라 어떻게 차별을 없앨 수
산, 돌봄, 건강, 환경 등 폭넓은 차원에서
있을까 매진해온 사회적 노력을 무력화
새로운 대안적 세계를 고민하고 만들어
한다”고 비판한다. 그의 주장은 또 “차별
가는 패러다임이란 점을 살피는 것이 아
을 집약적으로 경험하는 집단이 자신이
니라 “여성만 차별받는다고 주장하는 사
차별당한다는 말을 하기 어려워지게 하
상”이라며 의도적으로 축소 해석하고, 역
는 효과”(미류)를 만든다는 점에서 모두
으로 “페미니스트에게 (페미니즘이) 그
가 평등한 주체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박
문과 교수)은 이러한 프레임이 보수 진영
당제가 차별적인 정책이란 비판이 있었
렇지 않다는 걸 입증하라고 책임을 전
탈한다.
에서 반복돼왔음을 짚는다. “중년 남성의
다. (여성할당제 등) 차별을 시정하는 정
가하는 식”으로 이용한다는 지적이다.
지지가 높았던 박근혜 정부에선 청년할
책을 ‘우리 몫을 빼앗는다’는 식으로 말
[2021.06.04 한겨레 기사발췌]
권명아 젠더·어펙트연구소장(동아대 국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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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초고성능 SUV‘더 뉴 아우디 RS Q8’
‘더 뉴 아우디 RS Q8’은 아우디의 SUV
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따라, 차체의 지상고를 최대 90 mm까지
라인업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Q8’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 최대 출력 600
조정할 수 있다.
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 GmbH 가 개
마력과 최대 토크 81.58kg.m 의 파워풀
발한 고성능 RS 모델로, RS 모델 역사상
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 안전한 주행 지원하는 운전자 보조
첫 대형 SUV 모델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 RS Q8’에 탑재된 12.3인 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
‘더 뉴 아우디 RS Q8’ 은 넉넉한 공간과
은 3.8초, 최고 속도는 305km/h (안전
‘더 뉴 아우디 RS Q8’은 초고성능 모
션 플러스 등은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
기능성,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
제한속도) 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델에 적합한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편의
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인 스타일, RS 모델의 퍼포먼스를 두루
6.6km/l(도심연비: 5.8km/l, 고속도로 연
시스템을 탑재하여 안전성과 다이내믹한
있도록 도와주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
갖춰 다른 아우디 SUV와는 차별화된 스
비 8.2km/l)이다. 또한 아우디의 상시 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페이스’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콘텐츠를
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과 민첩하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
이와 함께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
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
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
아우디의 S 라인업이 일상성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모델이라면, 아우디의 RS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Renn Sport, Racing Sport) 모델은 레
이와 함께,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 카메라’가 보
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
이싱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돼 레이스
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며 ‘어댑티브 크
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여 더욱 여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업이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수월하게
루즈 어시스트’은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
유롭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
달릴 수 있다.
을 돕는다.
히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
■ 파워풀한 퍼포먼스 자랑하는 V8 터 보차저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더 뉴 아우디 RS Q8’은 4.0L V8 가솔
RS 전용 댐퍼는 편안함에 중점을 둔 설
또한 ‘하차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
템’ (23채널, 23스피커, 1,920와트)’ 등 최
정과 극한의 스포티한 설정 간에 차이가
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췄다.
극명하며,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탑승자는 물론
[2021.06.14 스포츠한국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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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토양학 (Soil Science) 실업률: 0% 평균연봉: $47,202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30.7% 전공 출신 취업인구: 6,371명 농업, 토양 내 화학반응 등을 통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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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건축공학
공이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미국 공립학
(Architectural Engineering)
교의 교사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며 고
실업률: 0.9%
용안정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타
평균연봉: $88,629
직종에 비해 평균 연봉 3만여 달러라는
소성 있는 전공이며 해당 전공 출신 취업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28.1%
다소 낮은 연봉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도 4천 명 미만에 불과하다.
전공 출신 취업인구: 22,058명
전공 출신 취업인구: 3,887명 군 내 무기운용, 전술 및 리더십 관련 인 력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미국 내 소수 대학에서만 제공하는 희
건축공학은 수학, 프로그래밍, 디자인
성장, 잡초관리, 토양보존 등을 공부하는
6위: 고등학교 교사 교육학
전공으로 졸업 후 농부들의 수확량을 측
3위: 교육행정학 (Educational Admin-
등의 수업을 통해 건물 건축과 공학에 대
(Secondary Teacher Education)
정하거나 토양표본 채집 후 분석 등의 업
istration and Supervision)
한 이해를 돕는 전공이다.
실업률: 1.0%
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근무한다. 많이
실업률: 0.8%
알려지지 않은 전공 특성상 출신 취업인
평균연봉: $48,509
인기 전공 중 하나인데 평균 연봉이 8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53.1%
구도 6천여 명에 불과하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94.0%
8천 달러로 실업률이 낮은 전공 중 최상
전공 출신 취업인구: 209,455명
전공 출신 취업인구: 48,229명
위권에 속한다.
인구성장과 기후 변화, 그리고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지 금도 실업자가 없는 해당 전공 출신 인력 의 희소성과 고용안정성은 점차 높아질
81
건축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 내 행정업무 또는 교육구 행정업무 담당자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보다는
평균연봉: $30,589
고등학교 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 이 주로 전공하며 졸업 후 미국 내 공립
5위: 교사 교육학: 전학년
및 사립 고등학교 교사로서 취직하는 경
(Teacher Education)
우가 많다.
교육구 또는 교육기관의 행정업무를 담
실업률: 1.0%
당하며 후에 관리자 또는 장의 위치로의
평균연봉: $32,416
국 내 교사 부족의 목소리가 지속됨에 따
2위: 군사기술학 (Military Technology)
승진을 목표로 할 경우 필요한 전공이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48.2%
라 미래에도 높은 고용안정성을 보이는
실업률: 0%
주목할 것은 해당 전공 출신의 거의 대부
전공 출신 취업인구: 113,714명
전공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평균연봉: $52,807
분이 학사에 이어 석사 또는 박사 학위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35.8%
지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것으로 매체는 예측했다.
1%의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고 미
고등학교 교사 교육학과 마찬가지로 미 국 내 여러 학년의 교사를 양성하는 전
7위: 법원 속기학과(Court Repor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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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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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1.0%
도로 높은 고용안정성을 자랑한다.
평균연봉: $45,223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31.4%
9위: 수학교사 교육학
전공 출신 취업인구: 7,705명
(Mathematics Teacher Education)
법원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사용하여 빠
실업률: 1.1%
르고 정확하게 재판 과정에서 발생하는
평균연봉: $37,110
모든 발언 내용을 기록하는 속기사를 양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57.1%
성하는 전공으로 해당 전공 출신은 법원
전공 출신 취업인구: 102,114명
에서 근무하거나 방송국에서 근무하며 자막 제공 업무를 제공하기도 한다. 약
수학교사로서의 커리어를 준비하게 해 주는 전공이다.
1% 실업률을 기록하지만 전공 출신 취업
STE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구가 8천 명 미만인 부분은 주목해볼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에 대한 수요 또한
필요가 있다.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십만 명의 수학교사 교육학 출신 취업인구 중
8위: 건축관리학
오직 1.1%만 취업을 못한 것을 비추어 볼
(Construction Services)
때 상당히 높은 고용안정성을 자랑한다.
실업률: 1.0% 평균연봉: $88,872
10위: 수학 및 컴퓨터 공학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11.5%
(Mathematics and Computer Science)
전공 출신 취업인구: 127,576명
실업률: 1.1%
건축관리학은 건축 관리자, 토목기사,
평균연봉: $91,843
기초 설계자 등 다양한 커리어로 이어질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 39.1%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전공이다.
전공 출신 취업인구: 18,275명
학사 이상 학위 소지율도 11.5%밖에 되
학제간 연관성이 높은 수학과 컴퓨터 공
지 않아 학사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
학은 계리 분석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될 수 있으며 13만 명에 달하는 해당 전
등의 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 역량을 길
공 취업인구 중 단 1%만이 실업상태일 정
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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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전공 출신의 평균 연봉은 무려 9만
신 취업인력이 1만8천 명 밖에 되지 않
1000달러로 실업률이 낮은 상위 25개 전
아 높은 고용안정성도 누릴 수 있다.
공 중 가장 높다.
[2021.06.14 EducationBridge+ 기사발
실업률은 1.1%인데 반해 해당 전공 출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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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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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점은 자신은 조금 이기적이기는 하지만 스스로가 정말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인
꼭 있어야 한다고
정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내 가슴에 부탁을 한다
감정은 가장 주관적 이면서 개별적
삶이 아플수록
인 것과 동시에 구체적이다. 리처드(I.A
따뜻한 사람이 좋다
Richaeds)는 정서를 일종의 유기적 혹
마른 광야에서 바보라 불려도 좋다
은 전신적 감각이라고 했으며, 제임스(W.
표정에서 언어에서 생활에서
James)는 어떤 자극이 되는 사실을 지각
시에서 수필에서
봄의 햇살같고
다. 인간미가 없다고 표현 할 때는 보통
한 뒤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변화
그의 언어를 쓰자
가을 동화같이
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자신만 아는 사
의 의식이 곧 정서라고 했다. 시인과 예
세상의 계산법과는 거리가 멀어도
람, 배려가 없는 사람, 이기적이면서 자신
술가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풍부한 정
곪아가는 삶을 살피며
그리스도인의 신선한 매력에
의 이익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을 지칭하
서를 가지고 있어서 창작 활동을 하는데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주고
눈물을 왈콱왈콱 쏱아내자
기도 한다.
온 힘을 쏟아 넣곤 한다. 창작하는 사람
마음은 마음으로
그래
파란 하늘을 품고사는
인. 간. 미.
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매일 또는 매 주마다 기분좋은 일이 있
유월의 세번째 이야기
살만한 세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세
으면 좋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하
<인간미>
상을 함께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감성이
지만 최소한 노력하는 삶, 꿈이 있는 삶,
있고 마음을 자극하는 뜨거운 열정과 남
스스로 실망하지 않는 삶을 통해 수고 했
을 배려하는 사람을 우리 사는 세상은
다는 소리를 할 수 있으면서 타인에게 들
찾고 있다.
을 수 있는 삶이 되면 이보다 만족할 수
나 그대여 있는 그대로 솔직함을 좋아하자
사라지는게 사실이다. 자신부터 살고자
들은 최소한 인간미가 없다는 소리는 듣
하는 자기 우선주의가 발동한다. 그래서
벌 나비가 되어 시내산에 심장을 심자
세상이 험하면 험악 할수록 인간미가
필자가 가장 쓰기 힘들어하는 이야기
욕심없이 라는 말은
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미’라는 주제이다.
가장 흔한 거짓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구든지 이 범주 안
문학은 감정의 표현을 글로 나타내는 행
있는 삶이 또 있을까? 싶다. 느낌을 메모
어느 누가 욕심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위이다. 특히 시는 산문과 달리 감정의 표
하고 정리해보면서 작은 창작을 통해 ‘나
욕심은 또 다른 욕심을 낳을 터
에게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누군가
현이 더 요구된다. 단순히 분위기 잡는 감
도 문학인이다’ 라고 한 페이지의 일기를
그래서
에게는 그렇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이
정이입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
기록하면 어떨까?
그래서 자연이 좋은 이유다
다. 그럼에도 우리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하여 인생에 대하여 사물에 대하여 끊임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것은 인간미 라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
없이 질문하고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 오리
가진 것이 적어도
들은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 인간미를 보
감정을 정리하고 인간의 내면과 사물에
로다” 시편 126:6. simyeonus@gmail.
식견이 조금 모자라도
게되면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야’라고 한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 대부분
com 심연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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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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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시모가 온다. 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복음을 믿었습
민해야 하고,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만난
니다. 그런데 이 복음은 그들의 삶에서 상
복음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황적으로 적용됩니다. 각각 좀 더 구체적
내게 주신 복음이 나의 상식이나 이익과
구약의 요나서와 신약의 빌레몬서는 서
인 순종이 필요합니다. 복음은 먼저 오네
충돌하고, 나의 상처와 눈물과 관계가 있
로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 두 성경 다 개
시모에게 임했습니다. 잘못을 범하고 도
을 수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기억과 관
인의 신앙과 선택에 관한 성경이라는 점
망친 주인에게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계가 있고,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악한 의
에서 그렇고, 그 결론이 독자에게 맡겨진
그의 용서와 용납에 대한 확정이 없이....
도와 관계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민
성경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성경의 주
그저 돌아가야 합니다. 그는 순종했습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고, 내 삶은 그 뜻에 대해 어디에 있습니까?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인공에게 자신이 살아온 삶의 원칙과 충
와 함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다. 그가 이 복음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
돌하는 복음이 다가온다는 사실도 공통
의 마음을 듣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경
의 말씀이 육신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빌레몬서를 한 개인과 개인의 잘못과 용
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요나는 자
멸과 증오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
이 능력이 됩니다. 왜 두렵지 않고, 왜 피
서에 대한 말씀으로 읽는다면.... 굳이 이
신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말씀이 다가
랑과 구원의 대상임을 그들이 하나님의
하고 싶은 생각이 없겠습니까? 하지만 그
이 편지가 성경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
왔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거절하고
마음을 통해서 알아야 하고, 느껴야 하
는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뜻을 삶으로
서 빌레몬은 바울의 권면을 따라 범죄한
도피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하여금 거
고, 순종해야 합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이
바꾸는데 성공합니다. 그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했더라....는 정도의 미담
부할 수 없도록 역사하셨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그들의 상식과 이익에 충돌한다
갑니다. 그렇다면 오네시모라는 하나님
으로 그칠 수 있고, 설교의 예화 정도로
요나는 온전하게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는 것이구요, 그는 이 복음을 그들이 받
이 보내시는 복음의 편지를 만난 빌레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동산에 올라서 자신의 분노가 이뤄질 때
아들여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그 복음이
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성경은 빌레몬
왜 한 개인에게 보낸 편지를 성경으로 선
까지 하나님을 압박하고 기다립니다. 요
기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종해
서의 결론을 열어두었습니다. 어떻게 되
택하게 하셨을까요? 이 편지를 글로 읽
나의 생각과 성품을 아시는 하나님은 그
야 합니다. 믿음은 때로는 거룩하고 경건
었는지 말해주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 않고 사람으로 읽을 때, 개인의 용서
를 설득하십니다. “요나야.... 네가 이 세상
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요나
하나님께서 요나서의 결론을 열어두신
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가치관과 복음
에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있는 것처럼
는 주저하고 있고, 이스라엘은 역사적으
이유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빌레몬서를
의 충돌로 읽을 때, 이 편지에 대한 답을
나 또한 내가 창조한 이 세상을 사랑하고
로 하나님의 마음을 듣고 의지적으로 순
통해서 초대교회와 소통하기를 원하시
2000년 전 한 성도와 골로새교회가 아
내가 숨을 불어넣은 죄인들을 사랑하고
종하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고, 우리들 모두와 소통하시를 원하십니
닌 오늘 우리의 삶에서 찾아야 함을 인정
아낀단다. 너도 나의 마음으로, 내가 너
아시다시피 빌레몬서는 바울이 빌레몬
다. 빌레몬서의 결론은 빌레몬이 삶으로
할 때.... 이 편지는 로마의 뿌리를 흔드는
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지
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하지만 종이에
대답해야 하고, 골로새 교회가 답을 찾아
복음이며, 그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않겠니?” 요나가 어떻게 했다는 결론이
글로 쓴 편지보다 더 무겁고 날카로운 편
야 하고, 그 시대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
되는 말씀이며, 오늘 우리의 삶을 세상의
제시되지 않습니다. 결론은 요나에게, 그
지가 있습니다. 바로 오네시모라는 사람
이 이 복음... 시대를 거스르고, 그들의 가
가치가 아닌 복음의 가치를 따라 살도록
리고 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모든 성도
입니다. 오네시모와 빌레몬은 같은 복음
치관을 흔드는 이 복음에 대해 대답해야
하는 말씀이 됩니다. 우리에게도 오네시
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을 받았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그들에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삶을 통해서 대답
모가 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응답해야
동일하게 임한 복음은 ‘예수가 그리스도’
해야 합니다. 먼저 빌레몬의 입장에서 고
합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마음을 들었습니다. 그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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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실패로 이어지는 길 기간이 요구된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훨씬 떨어진다. 투자하기는 쉽지만, 투자 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겸허한 마음가짐
*나태함: 직장인이 은퇴플랜에 투자하
이 필요하다.>
이유가 무엇이든 최근 주식 투자에 너도
면 회사가 일정 부분을 보태준다. 어디
나도 열광하고 있다. 투자로 돈을 벌겠다
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공짜 돈이다. 그
*무관심: 보험상품을 투자로 생각한다.
는 마음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투
런데 일부 회사원은 투자하지 않아 공짜
금융상품의 설명서(Prospectus)를 처음
자 실패로 이어지는 투자가 무엇인지 순
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서 투자해야 한
돈을 포기한다. <회사에서 은퇴플랜으로
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투자하는 사람 거
서 없이 정리해 본다.
다. 주식 투자로 부자 되었다는 말, 그 속
매칭(Matching)해주는 만큼은 점심을
의 없다. 파는 사람(Salesman) 말만 듣고
내용은 아무도 모른다. 실제로 돈 벌었다
굶어도 투자해야 한다. 몸매(?)도 유지하
투자한다. <매혹적이고 너무 듣기 좋은
고 해도 결국에는 오래가지 못한다. 요행
고 돈도 번다.>
투자는 함정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욕심: 욕심은 투자의 위험성(Risk)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고 요즘 핫(Hot)한
은 절대 반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목에 집중하게 한다. <금융위기 때 주
*두려움: 투자 돈이 반 토막으로 떨어지
*몰빵(?)투자: 분산투자의 중요성은 아
식은 45% 하락했지만, 채권은 9% 상승
*과소비: 소득보다 소비가 많으면 저축
는 경험을 하면 무서워서 투자하고 싶은
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 분산투자가 아
했다. 각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포트폴
이나 투자하지 못한다. 한 마디로 게임
마음이 사라진다. 그리고 안전하다고 생
닌 투자는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질 가능
리오를 형성해야만 한다.>
끝이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저축하
각하는 곳에 투자한다. 은행 저금이나 소
성이 매우 크다.
고 투자해야 한다. 수익률은 몇 퍼센트이
위 원금 보장해 준다는 투자이다. <원금
위에 열거한 위험한 투자자의 마음가짐
지만, $100에 $100을 더 모으면 수익률
보장은 유혹적인 말이지만 누군가가 투
을 인식해야 한다. 단기간의 수익은 전혀
이 100%가 된다.>
자에 ‘보장’이란 말을 언급하면 일단 이런
중요하지 않다. 장기투자한 후 은퇴자금
투자는 멀리해야 한다. 주식시장 1년씩
이 얼마나 모였는가가 중요하다. 은근과
*욕망: 금융계의 포르노는 주식 동향을 방송하는 미디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CNBC나 Fox Business를 시청하면 흥 미 있고 재미는 있을지 모르나 투자자 자
*참을성 부족: 주식 가격이 조금 올라가
보면 60% 상승과 40% 하락이다. 5년 동
끈기로 제대로 투자하면 우리가 모두 분
신도 모르게 단기투자로 유혹한다. <운동
면 팔고 조금 내려가도 판다. 이것은 투자
안 투자하면 85% 상승과 15% 하락을 경
명 큰돈을 모을 수 있다. 주식시장은 오
경기를 중계하는 것처럼 실시간 주식시
가 아니라 도박이나 다름없다. 도박은 제
험한다. 10년 이상 투자하면 원금보다 적
르고 내림을 반복했지만, 결국에는 상승
장을 방송하는 미디어는 일단 멀리해야
로섬 게임(Zero-sum Game)이다. 누군
어질 확률은 약 5%에 불과하다. 이 정도
해 왔기 때문이다. 6/14/2021
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금융회사의 사
가 돈을 따면 누구는 그만큼 돈을 잃는
위험을 감수하면 지난 90년 주식시장 평
이트도 삭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다. 도박의 판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적어
균 수익률 10%를 받을 수 있다.>
진다. <투자는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부러움: 최근 너도나도 주식투자로 돈
것이다. 회사가 성장하면 주식가격 역시
*자존심이나 자랑: 주식가격이 급등할
벌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부러운 마
꾸준히 상승한다. 투자 판돈 자체가 점점
회사를 선택하고 좋은(?) 시점에 투자하
248-974-4212
음에 주식 투자하겠다고 결정한다. <주
더 커지고, 투자한 사람들이 나누어 가지
고자 한다. <이런 투자 자세는 결국에는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위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말고 본인이 결정
는 것이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
주식시장에서 나오는 평균 수익률보다도
All rights reserved.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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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주간필라 JUN 18.2021-JUN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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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격려를 주는 사람들 됩니다. 지친 모두에게 이러한 격려는 새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롭게 하는 에너지가되며 스스로를 자랑 스럽게 하며 자존감을 되찾아 모든일에
한가지 일을 집중해서 계속하지만 그 일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
그런가하면 모든 일의 나쁜 과정이나 결
전을 하지만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매
과를 남의 탓으로 전가하며 독설을 퍼붓
일 하는 일이지만 때로는 실수하기도 합
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절대 다른
니다. 이런 때 주변에 누군가에게서 용기
사람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
를 얻게 되고 격려를 아낌없이 전달하는
의 말만 고집하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만
귀한 분들이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하지
이 옳다고 주장하며 상대방에게 심한 불
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같은 입장
쾌감을 전하는 사람들은 돈키호테 같은
에서 배려하며 덧붙이는 한마디 말은 그
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저를 100%
용기와 격려의 조언은 그 어려움을 이기
사람입니다. 함께 더블어 살아가는 세상
어떤 것 보다도 더 힘이되고 위로가 되기
이해하고 저의 작은 재능을 인정하며 진
며 새롭게 하루 하루 버티게 할 것이며
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얼
때문입니다.
심이 닮긴 용기를 주는 격려는 참으로 저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질병과 재앙이
마전 양로원일로 전화통화를 했던 사람
저는 매주 한 번씩 같은 일을 끝내야 하
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그러나 절대 싫지
라는 너무나 생소한 삶의 패턴을 이겨나
이 기억이 납니다. 일어난 일의 구체적 진
는데 지난 주에 그 일을 손도 못댈정도로
않았고 너무나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정
갈 백신처럼 역활을 할 것입니다. 저는 “
위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그 일로 화가 많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평상시에 30
신을 바짝 차리며 매주 한 번씩 하는 일
칭찬은 치매환자도 춤추게 한다”라고 말
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인 비난과
분 내지는 1시간이면 할 수 있던 일을 몇
에 자부심을 느끼며 더욱 충실 해야하겠
하고 싶습니다. 양로원에 다른것에 별로
부정적 주장은 그야말로 대화가 아니라
시간째 붙잡고도 끝낼 수 없었습니다. 그
다는 다짐마져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반응하지 않으시는 치매를 앓고계신 어
스스로 화풀이를 남에게 전달하는 참으
래서 반 이상 진행했던 것을 모두 없애 버
용기와 격려를 주는 말 한마디는 저같은
르신들에게 별로 화려하지도 않은 작은
로 안타까운 모습이었고, 절대로 일을 해
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고 결국엔 감
사람에게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칭찬을 해 드리면 큰 반응으로 돌아옵니
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하게도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말이 전하
다. 식사를 잘 하셨다고, 약을 잘 드셨다
성숙한 삶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데서
리고 그 일을 담당하시는 분께 보내면서
듯 주변의 사람들에게 살이 되고 힘이 되
고, 테이블을 잘 닦으셨다고, 머리를 잘
시작합니다. “내”가 “나”되게 하는데는 “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며 매주 같은 일
는 말 한마디는 삶의 에너지가 되는 것
빗으셨다고… 이런 칭찬과 용기를 드리
남”이 있어서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을 한다는 것이 힘들다고 전달을 했습니
입니다. 마치 시들어가는 화초에 물과 햇
는 격려의 말로서 어르신들을 심리적으
베푼 용기와 격려는 내가 힘들고 어려울
다. 그 담당자는 분명 사회경험이나 연륜
빛을 줘서 화사하게 피어나게 하는 것과
로 평안하게 해 드리고, 무의식 중에 내
때 내게 다시돌아와 힘을 얻고 새롭게 하
이 저보다는 휠씬 적을 것이라고 생각해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여동안 우리
가 존재함을 알게 해 드리는 것 같아 아
루를 시작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내가 전
서 별다른 기대없이 그냥 투정하듯 나름
모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좌
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이
하는 용기와 격려로 오늘도 누군가는 큰
대로의 고충을 알렸는데, 그 다음날 연락
절과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나 용기를 주는데 나이를 가리지 않아도
힘을 얻어 행복하게 하루를 마감한다는
이 왔습니다. 평상시 그 분의 인품을 대
어려움 가운데 주변의 누군가의 따듯한
됩니다. 신분이나 지위를 따지지 않아도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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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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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나는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아들의 부축을 받고 집에 도착하여 잠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어느새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도대체 몇 시간을 잔건지,,,
늘 그렇듯 주일 아침 교회 가는 길은 살
마취약 기운이 남아 서겠지요. 두려워했
짝 긴장되면서도 또한 들뜨는 마음입니
던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마음부터 가
다. 운전을 하던 남편이 무심한 듯 나를
벼워짐을 느낍니다.
보면서 "당신은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 확실히 하겠다고
어떤 것이라 생각해" 합니다. 잠깐 생각
다짐했지만 결실은 무산되고 배고픔만
을 정리한 후, "아침에 일어나면 생명주
있습니다. 하루 종일 공장에서 땀 흘리며
심에 감사하고 순간 순간, 무엇을 결정해
일했을 남편을 위해 엄마를 위하여 가게
야 할 때 하나님께 물어보고, 운전 할 때
나이가 나이인 만큼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함께 가야하는 막내를 깨워 준비를 하게
에 가서 일 하고 돌아오는 아들을 위해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일을 하러 가서 지
한다니까 남편은 한 달 전에 미리 하여
합니다. 꼭 함께 가야 하는 사람이 있어
맛있는 저녁을 준비합니다. 속을 비웠던
켜 주실 것을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면 하
깨끗하다며 10년 후에 오라는 결과를 받
야 하니까,,,
나를 위해서는 사골국물을 준비하여 배
루를 살아내게 하신 것에 감사하며 기도
은 지라 저 또한 잘 할 수 있을거라 장담
병원으로 가는 동안 기진맥진 한 엄마
하는 삶!!!
을 하였지요. 그런데 막상 5일 전이되고
를 보니 걱정이 되는지 "어머니 괜찮으세
고개를 연신 끄덕이던 남편은 "그렇게
먹어야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요?”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괜찮아”
검사 잘 받고, 아무 문제없이 지켜 주신
살아야 하는데,,, 하며 끝을 흐립니다. 정
앞에서 당황하고 약 먹고 속을 다 비워
합니다. 고개를 뒤로 하고 눈을 감으니 그
주님께 감사, 또 감사하였습니다. 건강을
의는 그렇게 요약하여 말 하였지만, 그렇
내야 하는 것도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에는 전신 마취,,, 가 염려로 다가옵
챙겨야 하는 나이라는 것만 생각하지 말
게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을 할 수 없
금식하는 시간부터 먹고 싶은 것에 대
니다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접수하고
고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
습니다. 다만,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으로
한 유혹이,,, 저는 정말 연약하더라구요.
기다리고, 마취하고, 깨어난 후 간호사가
다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늘 시작을 하고 하루를 살아 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마지막 약을 다 마시
깨끗했다며 10년에 오라고 합니다. "하나
고 속을 깨끗하게 한 다음 샤워를 하고
님 감사합니다.ㅣ
몇 일 전에 대장내시경을 받았습니다.
고픔을 해갈합니다. 남편의 식사기도가 나를 잠깐 울컥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하루 주님과 동행한 삶이었 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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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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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노동당 전
향에 관한 문제"를 언급해 이어지는 회의
원회의를 열어 식량 문제를 논의하고 국
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 정세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
이외에도 ▲ 주요 국가정책들의 상반년 도 집행 정형 총화와 대책 ▲ 올해 농사
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노동당 중앙위원
에 힘을 총 집중할 데 대한 문제 ▲ 비상
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6월 15일에
방역상황의 장기성에 철저히 대비할 데
열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전원회의를
대한 문제 ▲ 인민 생활을 안정 향상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키며 당의 육아 정책을 개선 강화할 데 대한 문제 ▲ 조직 문제가 주요 의정으
김 총비서는 이날 회의에서 식량난과 신
로 상정됐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통신은 "2021년도 당과 국가의 주요 정
응, 반사회주의 극복 등을 언급했다. 김 총비서는 "현재 우리 앞에 가로놓인
책집행 정형을 중간 총화하고 경제사업
여러 가지 애로와 난관으로 인해 국가 계
과 인민 생활에 절실한 현안들에 대한 해
획과 정책적 과업들을 수행하는 과정에
결대책을 수립하며 조성된 정세에 맞게
일련의 편향들도 산생됐다"며 특히 "지난
국가적인 중대 사업들을 강력하고 정확
해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계획을 미달한
히 추진하는 문제를 토의 결정하기 위하
것으로 해 현재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
여 이번 전원회의를 소집했다"고 회의 배
장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해 홍수와 잇단 태풍으로
치밀하게 조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사를 잘 짓는 것은 현시기
식량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올해 식량 부
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도와 인민들
이날 회의에서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박
인민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
족분이 최대 130만t에 이른다는 관측도
의 운명이 걸려있는 반사회주의, 비사회
정천 군 총참모장,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
주의 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해
나왔다.
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공세적으로 실속
장, 리철만 당 농업부장이 각각 경제 부
있게 전개해나가는 데서 지침으로 삼아
문, 군 사업, 반사회주의 투쟁, 영농사업
야 할 원칙적 문제"를 지적했다.
에 대해 보고했다.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는 "비상 방
적으로 해결해야 할 전투적 과업"이라며
역상황의 장기화는(…) 인민들의 식의주
"전당적, 전 국가적 힘을 농사에 총집중
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의 장기화"라며 "
첫날 회의에서 대미·대남정책 관련 언급
통신은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밝혀
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적극적인 대책을
경제지도기관들이 비상 방역이라는 불
은 없었지만, 전원회의 안건으로 "현 국제
전원회의가 16일에도 열릴 것임을 예고
강조했다.
리한 환경 속에서 그에 맞게 경제사업을
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
했다. [2021.06.16 연합뉴스 기사발췌]
중국이 다음 달 공산당 창당 100주년
해독돼 폭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들
을 앞두고 ‘역사 재포장 작업'에 나섰다
의 심장은 사악하다”며 기존 역사 서술
고 1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
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늘어놓기도 했
도했다.
다. 그러나 WSJ는 ‘계란 볶음밥설'이 담 긴 회고록은 중국군이 공식적으로 출판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毛澤東)의 장남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오안잉(毛岸英)의 사망 70주기인 작 년 11월 중국역사연구원(연구원)은 소셜
WSJ에 따르면, 중국이 역사를 고쳐 쓰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마오안잉을 계란
는 방식은 이외에도 다양하다. 지난 4월
볶음밥과 엮는 왜곡 세력이 있다”면서 “
중국은 누구든지 역사 문제에 관해 신고
용감하게 희생한 마오안잉의 영웅적 면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전화 핫라인
모를 작정하고 깎아내리려는 것”이라고
을 만들었다. 당 지도자를 비판하거나 ‘찬란한 사회주
했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가 170만을 기
의 문화’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면 ‘역사
록했다.
허무주의'로 규정돼 처벌받을 수 있다. 이
‘계란 볶음밥’이란 마오안잉의 최후와 관
어서 5월 초 중국은 ‘역사 허무주의'라고
련된 단어다. 한 중국군 장교가 지난 2003년 발간한
을 붙였다가 위치가 노출됐기 때문이라
연구원은 이 같은 ‘계란 볶음밥설’을 부
판단되는 다수 계정에 대해 조치를 취했
회고록에는 마오안잉이 6·25 전쟁에서 전
고 설명하고 있다. 당시 마오안잉은 UN
정한 것이다. 대신 연구원 측은 마오안잉
으며, 불법 게시물 200만건을 검열했다.
사한 이유를 달걀 볶음밥을 하기 위해 불
군 폭격으로 사망했다.
은 그가 지휘하던 본부의 라디오 전파가
[2021.06.16 조선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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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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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했지만, 녀석의 빈자리를 몹시 그리
지난 2018년, 니키 씨는 거리 위에서 홀
워했습니다.
로 떨고 있는 아기 라쿤을 발견했습니다.
"현관 의자에 앉아 리틀 핸즈가 사라진
그녀는 곧장 야생동물 보호소에 연락해
방향을 쳐다보곤 했어요."
도움을 요청했지만, 예상치 못한 답변이
그런데 니키 씨의 어머니를 잊지 못한
돌아왔습니다. 바로 자연의 섭리에 맡기
건 리틀 핸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라는 것이죠. 보호소는 수용 공간이 부 족해 더 이상 야생동물을 돌볼 수 없다
"수풀에서 익숙한 얼굴이 나타나더군
는 이유로 아기 라쿤을 데려갈 수 없다
요." 리틀 핸즈는 야생에 완벽하게 적응
고 답변했습니다. 다른 방법은 동물병원
했음에도 자신을 끔찍이 사랑하던 니키
에 데려가 안락사하는 거라고.
씨 가족을 잊지 못해 종종 니키 씨 가족
전화를 끊은 니키 씨는 씁쓸한 표정으
을 찾아오곤 합니다. 리틀 핸즈가 야생으
로 아기 라쿤을 내려다보았고, 녀석은 커
로 돌아간 지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지
다란 눈망울로 그녀를 올려다보았습니
금도 어머니는 현관 앞에서 리틀핸즈가
다. 결국, 아기 라쿤을 집으로 데려갔습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틀
니다. "제가 직접 교육해 야생으로 돌려
핸즈 역시 매일 니키 씨 가족의 집 앞으
보내기로 했어요."
로 찾아와 자신을 기다리는 엄마에게 안
그런데 니키 씨가 아기 라쿤을 집으로
언했지만, 어머니는 이미 '리틀핸즈'라는
성껏 돌봤고, 리틀 핸즈는 그런 어머니를
데려갔을 때 두 손을 꼭 모으고 누구보
이름까지 지어준 후 품에서 놓지 않았습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
"이토록 서로에게 진심인 커플은 어디
다 녀석을 반기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니다. "엄마 눈에 하트가 생기더군요. 눈
러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에도 없을 거예요." 현재 니키 씨는 도움
니키 씨의 어머니입니다. 니키 씨는 어머
에 하트가 생긴 엄마는 아무도 못 말려
말았습니다. 건강해진 리틀 핸즈가 다시
이 필요한 아기 라쿤들을 돌보아 야생으
니에게 아기 라쿤이 건강해지는 대로 야
요." 마침 은퇴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자연으로 돌아가기로 한 날이죠. 어머니
로 돌려보내는 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에 방류할 것이니 정을 주지 말라고 조
고 있던 어머니는 리틀 핸즈를 24시간 정
는 리틀 핸즈와의 이별을 순순히 받아들
[2021.06.14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부 인사를 건네는 걸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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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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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형제는 경찰
판사님, 큰 아들은 전 부인의 아들이고
늘과 같이 감동받기는 처음입니다.” 두
에 체포되었고 결국에는 법정에 서게 되
작은 아들은 제가 낳은 아들이기 때문입
아들도 또 그 어머니도 미국사회를 아름
었습니다. 그런데 법정에서 누가 말의 눈
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부인! 자
답게 선도할 모범적 가족이라고 판단한
을 찔렀느냐는 질문에 형제는 서로 자기
기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한데, 살려
판사는 힘주어 판결문을 낭독했습니다. “
가 찔렀다고 말했습니다. 분명 한 사람의
야 하지 않겠습니까?” “판사님, 옳은 말
이렇게 선한 어머니의 자녀들이 사람을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아
죽창에 찔렸는데 형제는 서로 자기가 범
씀입니다. 제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
죽일 목적으로 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
가는 중년 부인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살
인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판사는 그 형
하지요. 그러나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예
기에 두 아들을 무죄로 석방한다.” 미국
림이었지만 부인은 경건한 신앙인으로
제의 어머니를 재판정에 불러 세우고 말
수님을 믿고 살아오면서 무슨 일을 하든
이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두 아들을 신앙으로 잘 양육하고 있었습
했습니다.
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한다고
바로 여기 신앙에 있습니다. 자신의 유익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오래 전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니다. 어느 날 아들 형제가 동네 어린이들
“부인, 한 아들만 살인 혐의로 사형에 처
배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큰 아들을 죽게
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우는 신앙 위
과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해야 하는데 형제가 서로 자기가 범인이
한다면 그것이 어찌 하나님께 영광이 되
에 세워진 나라이기에 미국은 세계 최강
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
라고 하니 부인이 한 아들을 정해 주셔야
겠습니까?” 부인의 말에 장내는 숙연해
국으로 계속 남아 있을 것입니다.
곳을 산책하는데 공교롭게도 형제의 죽
하겠습니다.” 부인은 한참 침묵을 지키며
졌습니다.
창이 저명인사가 타고 있던 말의 눈을 찔
눈을 감고 기도하더니 “작은 아들을 사
방청객도 판사도 조용했습니다. 시간이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렀습니다. 말은 놀라 펄쩍 뛰어 달렸고 운
형에 처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판
지난 후 판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부인,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이 나쁘게도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
사가 “왜 작은 아들입니까?”라고 묻자 “
지금까지 30년 넘게 재판을 해오면서 오
10:31)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즉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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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원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라 가진 것 중 가장 고급스러운 옷을 입
힐을 신겨 주었다. 여자는 평생 그런 구
고 갔다. 그랬는데도 매장 카운터에 서
두를 신어본 적이 없었다. 싸구려 구두
있던 직원은 여자를 한번 훑어본 뒤 일
는 신자마자 뒤꿈치의 살을 대팻밥처럼
절 말을 걸지 않았다. 깔끔한 슈트 차림
밀어내고 스타킹에 핏물이 배게 했다. 그
에 흠집 하나 없는 검정 구두를 신은 남
런데 이곳의 구두는 마치 라텍스 베개에
자였다. 맑은 피부를 가졌고 머리카락 한
발을 올린 것처럼 부드럽게 뒤꿈치를 끌
올조차 튀어나오지 않은 마네킹 같은 머
어안았고 볼을 조이지도 않았다. 여자는
리를 하고 있었다. 여자는 등을 곧게 펴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다시 본래의 역할
고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매장 안을 걸었
로 돌아왔다.
다. 가죽 냄새가 이질적일 뿐, 커피나 담 배 냄새는 나지 않았고 진열장에는 먼지 나 얼룩이 없었다.
“왼쪽 구두가 5밀리 정도 더 큰 거 같 은데요.” 여자는 말도 안 되는 불평을 늘어놓았
여자는 매장 안에 설치된 긴 거울 앞에
다. 매뉴얼대로라면 직원은 일단 죄송하
놓인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벨벳
다고 해야 했다. 그 뒤 브랜드의 장점을
천의 감촉이 부드러웠다. 직원은 마지못
부각하는 답이 이어져야 마땅했다. 저희
한 듯 다가왔다. 여자는 남자를 안타까
회사는 천연 가죽만을 쓰기 때문에 인위
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다른 미스터리 쇼
적인 공정의 맛으로는 느낄 수 없는 약간
퍼들도 곧 이곳을 다녀가 아르바이트 과
의 차이가 있다고 얘기하는 게 무난한 범
제를 수행하겠지만, 여자가 어떻게 평가
위의 대답이었다.
하느냐 역시 점수의 평균에 영향을 줄 것
“한쪽 발만 좀 부으신 게 아닐까요.”
이다. 여자는 그 생각을 하면 온몸이 굳
직원의 입에서 양치액 냄새가 났다.
는 것만 같았다.
대부분의 본사들은 친절과 배려가 이윤
“로퍼와 힐을 하나씩 추천해 주세요.”
과 직결되는 스킬이라고 생각했고 고객
여자는 녹음기를 의식하며 최대한 도도
관리의 필수적 요소라고 판단했다. 하지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수십 번 연습한
만 딤섬 가게에서도, 백화점의 시계 매장
문장이었다. 하지만 얼굴 근육이 부자연
에서도, 사람들은 자꾸 그걸 잊었다. 여
그일이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다. 여자
시 그것이 스위치가 아닌가 하는 기대 때
스럽게 움직이고 목소리가 떨린다는 걸
자는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까다
는 귀를 막았고 입을 닫았고 주먹을 쥐었
문이었다. 그러나 온몸에서 음악이 쾅쾅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다. 여자는 비언어
로운 요구를 해야 했고 직원들은 그걸 다
다. 여자의 감각과 기억은 자신 안으로 미
흘러나오는 바람에 여자는 재빨리 물을
적 표현을 최대한 활용해서 이 모든 것이
받아들여야 했다. 깨끗하게 닦지 않은 단
끄러져 들어가 식도와 위와 소장에 이르
틀고 믹서를 돌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음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하나의 숟가락이나 얼룩을 지우지 않은
는 길을 점검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후 소음을 만들어낸 자신을 벌주기 위해
싶었다. 그러나 직원이 낯선 여자를 믿어
화장실 세면대, 현재 시각에 바늘을 맞춰
여자는 손등이나 무릎에 귀를 붙이고 몸
벽에 몸을 붙이고 삼십 분간 서 있었다.
줄 리가 없었다.
놓지 않은 시계를 지적하는 손님에게 표
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땀을 흘렸다.
음악이 들려오기 시작한 것은 여자가
직원은 검정색 가죽 힐과 회색 로퍼를
정관리를 못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평판
처음에는 희미한 소리만 들렸다. 그러다
친구 A를 집에 초대한 날 밤부터였다. 여
한 쌍씩 가져와 여자의 발 앞에 내려놓았
이 달라진다는 걸 여자는 믿을 수 없었
가 농도 높은 소리가 모공 밖으로 빠져
자는 A를 초대하기까지 도대체 무슨 일
다. 여자는 그것들을 들어 올린 뒤 공들
다. 이토록 사소한 배려를 기준으로 옳고
나갔다. 바람 부는 날이면 여자는 밖에
이 있었는지 벽에 붙은 화이트보드에 날
여 살펴보는 척했다. 여자는 여러 개의 까
그름을 판단하는 사회가 되었는데도 여
나가 나무들 사이에 서 있었다. 몸 안에
짜별로 동선을 그려가며 되새겼다.
다로운 질문을 던져야 했다.
자는 여전히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축적된 음악의 총량이 있다면 바람의 리
A를 만났던 날 오전 10시, 여자는 고급
듬을 타고 어서 사라지기를 바랐다. 개업
쇼핑몰 6층의 한 여성 구두 매장에서 구
한 점포 앞의 플라잉 가이처럼 팔다리를
두를 고르고 있었다. 아니, 고르는 척했
흐느적거리기도 했다. 바람이 몹시 부는
다. 여자는 미스터리 쇼퍼였다. 브랜드 관
날이면, 사람들은 꽁꽁 닫은 창문 너머로
리 차원에서 고객을 가장하여 매장을 평
기이한 춤을 추는 여자를 볼 수 있었다.
가하고 그 목록과 지표를 본사에 보내는
“이 신발들은 어떤 재질로 되어 있나 요?” “재질이요? 아, 뭐 이건 카프스킨이고 이 건 헤어쉬프죠.” 직원은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여자는 침 을 삼킨 뒤 준비한 다음 질문을 했다.
건지 알 수 없다는 게 더 놀라웠다. 여자는 사회복지재단에서 계약직으로 사무보조를 보다가 몇 달 전 해고당했 다. 재단의 이사가 저지른 뇌물수수 때 문에 지방 신문의 한 기자가 취재를 왔 을 때 그에게 문을 열어주었다는 이유에
여자는 늘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었
일을 했다. 여자는 그곳에서 아르바이트
“헤어쉬프 원산지는요?”
서였다. 밀린 월세가 급하지만 않았다면
지만 서른둘의 나이보다 더 오래 산 것처
를 한 지 2개월 차였고 이번 매장을 끝으
직원은 미간을 잠깐 찌푸리더니, 에티
좀 더 시간을 두고 다른 일을 알아보았
럼 보였다. 피부가 새하얗다 못해 약간의
로 그만둘 생각이었다.
오피아 산입니다 하고 중얼거렸다. 여자
을 것이다.
회색빛을 띠고 있는데다, 미간 사이에 동
여자는 휴대폰의 녹음 버튼을 누르고
는 신고 있던 구두를 벗었다. 직원은 여
구두 매장의 남자는 말끔하게 입었지만
그란 갈색 점이 있어 석조비로자나불의
그곳을 방문했다. 여자의 월급으로는 단
자가 벗은 구두의 밑창에 찍혀 있는 로
밀린 월세나 차 할부금이 남아 있을지도
얼굴 같아 보이기도 했다. 여자가 그 갈
두 켤레의 구두만 살 수 있을 정도로 가
고를 재빨리 훑었고 여자는 그 시선을 놓
모를 일이었다. 너무 까다로운 고객들만
색 점을 새삼스럽게 만져 본 이유는 혹
격대가 높은 곳이었다. 팀장의 지시에 따
치지 않았다. 직원이 한쪽 무릎을 꿇고
상대한 탓에 지쳤을 수도 있고, 얼마 전
94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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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머니가 암에 걸렸거나 여자 친구로
에서 권하는 대로 에센스나 두피 마사지
“저 그럼, 일단 한 권만…….”
부터 이별을 통보받아 잠을 제대로 못 잤
를 추가한 뒤 회원카드까지 만들고 온 적
여자는 어쩔 수 없이 만이천 원을 주고
을 수도 있었다. 여자는 타인의 사정을 이
도 여러 번이었다. 여자는 언제나 지나치
그림동화 한 권을 샀다. 어쩌면 아침마다,
토록 세세하게 배려할 줄 아는 자신에게
게 남을 신경 쓴다는 충고를 듣고 살았
방긋 웃는 해와 알록달록한 꽃들을 그린
다소 감격했다. 무엇보다, 여자는 남녀노
다. 그러나 그런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건
표지를 보면서 마음이 밝아질지도 몰랐
소를 불문하고 자신에게 친절하지 않은
지 알 수 없었다.
다. 직원은 “사모님 형편 정도 되시면 시
사람들을 자주 보았기 때문에 직원의 퉁
“좋은 구두를 사셨네요.”
리즈로 구매들 하셔요.”하고 부추기며 여
명한 응대가 왠지 자신이 감내해야 할 정
아동 문학 부스를 지날 때 그곳을 지키
자의 주머니에 명함을 밀어 넣었다.
럼 느껴졌다.
고 있던 직원이 말을 걸었다. 그 말이 들
여자는 딱딱한 표지 모퉁이가 구두에
만약 그곳이 붐비고 있었다면 여자는
려온 이상, 못 들은 척할 수는 없었다. 쇼
흠집을 낼까 봐 쇼핑백에 책을 같이 넣지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아무 책이나 한
핑백을 가리키며 사람 좋게 웃는 그녀를
못하고 가슴팍에 끌어안았다. 다른 부스
하지만 그때도 몸에서는 아무 소리가
권 사서 돌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평일
그냥 지나치는 것은 불가능했다. 여자는
의 직원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
들려오지 않았다. 여자는 고급 구두가 든
오전이라 그런지 이곳저곳에 붙은 홍보
걸음을 멈추고 관심 있는 척, 동화책들을
하며 걸었더니 사고 싶은 책이 뭔지도 알
쇼핑백을 어깨에 멘 채 팀장에게 영수증
전단지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휑하기만
훑어보았다.
수 없어졌다. 모두 똑같은 사각형의 부스
과 녹음 파일을 첨부한 메시지를 보내며
했다. 광장처럼 생긴 동그란 터에는 책으
“자녀분이 본격적인 학령기에 접어들기
들뿐이어서 미로를 헤매는 것 같았다. 그
점검이 끝났다고 보고했다. 팀장은 그것
로 만든 트리가 계절에 앞서 외롭게 반짝
전에 과학에 호기심을 갖게 해 주는 책이
때, '작가와의 만남: 스도만이 말하는 인
을 확인한 뒤, 내일 구두를 환불해야 하
였다. 수십 곳이 넘는 출판사 부스마다
에요. 국내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
문학의 경계'라 적힌 입간판을 보았다. 백
니 흠집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했
테이블 위에 책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림을 그렸어요. 시리즈로 있는데, 한번 보
발에 주름진 얼굴의 외국 작가가 흑백 사
다.
창백한 표정을 한 출판사 직원들이 스툴
고 가세요.”
진으로 찍힌 것이었다. 그 너머로 반투명
당한 시련처럼 느껴졌다. 여자는 자신의 이마에 한 줄기 빛이 닿는 것만 같아 잠 깐 눈을 감았다.
오전 11시, 여자는 승강기를 타고 로비
에 앉아 불안한 눈빛으로 바깥을 바라보
'해님이 궁금해요!'라고 적힌 동화책 표
한 부스 안에 스무 개 남짓의 회색 플라
로 내려가는 길에 그 안에 붙은 광고를
았다. 여자는 그들이 호객 행위를 할까봐
지에 눈길을 주자마자 직원이 말을 시작
스틱 의자가 있는 게 보였다. 무대랄 것도
보았다. <올해의 북 페어 : 작가와의 만
염려스러웠다. 여자는 호객을 버티지 못
해서 여자는 한참 그 말을 듣고 있었다.
없이 객석과 같은 높이의 바닥에 갈색의
남, 책들의 축제로> 포스터가 붙어 있었
하는 편이었다. 보고 가요, 먹고 가요 이
그녀는 여자에게 아이가 있다는 걸 확고
작은 테이블을 놓고 그 위에 마이크만 하
다. 이 건물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행
런 말들에 언제나 걸려들었다. 시식 코너
하게 전제로 깔고 말했다. 아니라고 할 타
나 둔 게 전부였다. 입간판과 똑같이 인
사였다. 여자는 문득 책을 한 권 사고 싶
에서 뭔가를 먹으라고 권하면 차마 무시
이밍마저 놓쳤기 때문에 여자는 잠자코
쇄된 포스터들이 벽에 걸렸고 바닥에는
어졌다.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고요하게
하지 못했고 그걸 먹게 되면 반드시 그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21권짜리 세트
작가의 것으로 보이는 양장본의 책이 백
할 수 있는 유일한 행위가 독서인 것처
식품을 사주어야 마음이 편했다. 미용실
를 모두 펼쳐 보여줄 기세였다.
권 가까이 쌓여 있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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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미스터 초밥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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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6-8명이고, 유
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도
병률은 70-150명이며, 남녀 비는 비슷하
질병의 진행과정과 치료에 영향을 줄 수
게 나타납니다. 젊은 층에서(15-35세경)
있다고 추정됩니다.
흔히 발생하며, 유태인과 코카시안에서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진통제인 비
높은 빈도로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선택적 비스테로이드소염제는 궤양성대
습니다.
장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원인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
증상
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은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대장염은 대개 약하게 점진적으
의 원인으로 유전성, 면역성, 감염, 정신
로 발병하며, 병원을 방문하기 전 수주에
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서 수개월 동안 증상을 호소합니다. 90%
고 추정합니다.
이상의 환자에서 피가 섞인 대변을 호소
우리나라의 한 보고에 의하면, 환자의
하며 이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부모, 형제, 자매에서 궤양성대장염의 상
증상은 대장의 염증정도와 대장 내 질
대적 위험도가 15.5배로 나타났지만, 실
병의 침범범위에 따라 다양하게 호소하
제 가족력의 확률은 2%에 불과 한 것으
며, 혈변 외에 주증상으로는 설사, 대변
로 나타나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으나,
절박증, 뒤무직, 야간 설사, 경련성 복통,
유전적 질환이라기보다는 가족성 질환이
배변 전의 좌 하복부 통증 및 불쾌감, 발
라고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또한 감
열, 피로감,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염, 환경적 요인으로 대장에 면역 반응에
또한, 대장 이외 증상으로 결절 홍반, 괴
이상이 생겨 이 질환이 일어났을 가능성
저 농피염, 구강 궤양이 있을 수 있으며
궤양성대장염에서 병적인 변화는 항문
도 고려하고 있으나 특정 박테리아, 바이
안질환이나 관절염, 담관염이 생길 수도
궤양성대장염이란, 대장의 점막 또는 점
에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안쪽
러스, 곰팡이 또는 다른 감염성 원인들
있습니다.
막하층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
으로 진행되는데, 병적인 변화가 여기저
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
묽은 변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 흩어져 있지 않고 모두 연결되어 있다
정한 면역반응으로 궤양성 대장염이 일
감염성 설사 보다는 궤양성대장염을 의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주 증상으로는
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나는지에 대한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
심해야 하며, 대장 전체에 염증이 있거나
습니다.
좌측 대장염의 경우에는 혈변을 동반한
개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혈성 설사와 대
거의 모든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직장
변 급박감(절박증), 대변을 보고 나서도
의 염증이 발견되며, 약 절반의 환자에서
일반적으로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환
만성 설사를 호소합니다. 증상이 좀 더
대변을 또 보고 싶은 뒤무직(후중; 後重)
는 직장부터 에스결장까지, 1/4은 직장부
자에서 환경적인 요인으로 방어기전에
심한 경우에는 식욕부진, 오심, 구토, 구
및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터 에스결장과 왼쪽 하행 결장까지, 나머
문제가 생겨서 장내의 물질이나 세균을
역, 발열, 부종, 전신 쇠약감 등이 발생할
궤양성대장염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지 1/4은 직장으로부터 횡행결장 또는 오
통해서 면역세포가 자극되는 경우에 발
수 있으며, 직장에만 병변이 있을 경우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전 세계
른쪽 상행 결장에 이르기까지 대장 전체
생한다고 설명됩니다.
는 대개 직장 출혈, 대변절박증, 뒤무직
적으로 분포하지만 북미와 북유럽에서
에 걸쳐 염증이 존재합니다.
가장 호발합니다.
서구의 문헌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의
이 질환은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과 관 련하여 발생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증
등의 증상만을 호소하며, 가끔 변비증상 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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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번 내지 두 번 사용하여 관해 유도 및 관
궤양성대장염의 치료는 크게 관해 유도
해 유지 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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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고용량의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 면역억제제를 동시에
치료와 관해 유지 치료로 나눌 수 있으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항염증제에 반응
사용하면,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이는
며, 진단이 되고 나면 해부학적인 병변의
하지 않거나, 심한 궤양성대장염에서 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관해 유지에 도움
범위와 병변의 중증도를 결정 하는 것이
용합니다. 급성기에 관해를 유도하는 효
이 됩니다. 부작용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치료 방법을 정하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과는 탁월하지만, 관해를 유지하는 효과
것은 백혈구감소증으로 말초혈액검사를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로 약물치료, 면
는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까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부작용
지 사용되고 있는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은 약 15%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췌장염
많은 부작용이 있다는 단점이 있어 가능
(3.3%), 골수억제(2%), 알러지 반응(2%),
하면 단기간, 소량, 하루 걸러 투여하는
감염성 합병증(7%) 등이 있고, 장기간 사
등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을 염두에 두
용시 림프종과 백혈병의 발생도 보고되
고 투여하여야 합니다.
고 있습니다.
역억제치료, 생물학적 치료가 있고, 외과 적으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
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따라 같은 성분의 약제 중에서 적 절한 투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니다.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과 메살라민은 구역질, 속쓰림, 두통, 어지러움, 빈혈 및
1. 약물요법 궤양성대장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세포성 면역과 체
싸이크로스포린(cyclosporine)도 중증
은 아직 없지만, 병의 경과에 미치는 요인
며, 드물게는 이들 약물로 인해 간염, 장
액성 면역 체계에 전반적으로 비특이적
환자에서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거쳐 여러 가지
염, 폐렴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인 영향을 미칩니다. 부신 피질호르몬제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사제, 경구
경구용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과 메살
제는 경구용, 주사용과 국소용이 있으며,
제, 관장액이 사용되는데, 이는 다른 면
라민은 경증 혹은 중등증의 궤양성대장
최근에는 부데소나이드 같이 전신적인
역억제제에 비하여 수일 내에 약효를 보
염 환자의 관해 유도와 유지 치료에 첫
부작용을 줄인 제제들이 나와 이용되기
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콩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약제이며, 대부분
도 합니다.
팥 독성이 환자의 23%에서 보고되고 있
치료법이 개발되었고, 상당한 치료 효과 를 얻게 되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항염증제(설파살라진 (sulfasalazine),
메살라민(mesala-
mine)),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
의 치료가 경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 혈중 싸이클로스포린 농도와 콩팥기
제제) 등의 약물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
항문으로 투여하는 메살라민 제제도 있
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약물
는데, 이는 주로 직장만을 침범한 궤양성
면역억제제 치료에는 아자치오프린, 싸
을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또
대장염에서 유용하며, 장점으로는 염증
이크로스포린 등이 사용됩니다. 아자치
한 이들 약제는 주사약, 먹는 약, 좌약 및
이 가장 심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투약이
오프린(Azathioprine)은 수주에서 수개
관장약 등의 여러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
가능하며, 전신 부작용을 줄인다는 점입
월 후에 평형 상태를 유지하게 되므로 3
인플릭시맵은 종양괴사인자-α의 길항
므로 염증의 종류, 부위 및 범위에 따라
니다. 실제 직장에 국한된 궤양성대장염
개월 내지 4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
체로서 항염증약물이나 면역억제제등에
같은 성분의 약제 중에서 적절한 투여 방
의 경우에서 메살라민 좌약을 하루 한
한 후에야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에서 관해유도의
2. 면역억제요법
능의 감시가 필요하므로 경험이 많은 병 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생물학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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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있으며, 부신피질호르몬제제에 의
독성 거대결장은 천공 유무에 따라 수
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에스자결장내
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효과가 있고, 한
술 사망률이 차이가 나므로, 수술결정
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번 투여로도 위약에 비해 장절제술을 감
을 내리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계획수술
궤양성대장염에만 특징적인 내시경 소
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의 경우는 내과 치료에 실패한 경우, 소
견은 없습니다. 거의 항상 직장을 침범하
또한 생물학적 치료를 통해 임상적 관해
아에서 성장지연이 있는 경우, 암이 발생
며, 근위(부)로 진행하는 연속적, 대칭적,
뿐 아니라 점막치유라는 내시경적 관해
한 경우로 대별되는데. 내과 치료에 실패
원주형 병변이 관찰되고, 대장 전체를 침
및 조직학적 관해를 이루는 것을 치료 목
한 경우란 만성 질환, 부신 피질 호르몬
신체 검사 소견도 질병의 범위와 중증도
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약물
제 의존성, 재발성 급성 악화, 증상이 심
에 따라 다릅니다. 질병 활동도가 심하지
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했던 중등
한 경우, 장 이외 증상이 나타난 경우 등
않은 경우에는 직장 수지 검사에서 관찰
내시경 검사에서 경도의 염증이 있는
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동성 궤양성대
을 말합니다.
되는 혈변 이외 별다른 특이 소견이 없
경우에는 발적(붉어짐), 부종, 울혈, 혈관
범하는 경우가 아니면 염증부위와 정상 부위 사이의 구분이 분명합니다.
장염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들에 대해 임
소아의 경우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성장
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중
투영상 감소 등이 관찰됩니다. 좀 더 심하
상적 관해 유도와 지속을 위해 동일한 종
판이 조기에 닫히는 것을 유발할 수 있
증환자의 경우에는 복부 팽만(배가 불러
면 점막에 거친 과립상이 보이며, 가벼운
양괴사인자-α의 길항체인 아달리뮤맙을
으므로 성장 지연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
옴), 복부에 전반적인 압통(배를 누를 경
접촉에도 출혈이 생길 정도의 점막 유약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 심각한 부작용으
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수술을 시행하
우 통증이 있음)과 반발 압통, 장음 감소,
성이 관찰되고, 중증의 경우에는 자연 출
로 흔하지 않지만 급성 과민반응이나 결
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맥박, 발열, 기립성 저혈압, 체중 감
혈이나 궤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핵을 포함한 기회감염에 대한 위험이 있 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결핵유무를 확 인해야합니다.
진단 궤양성대장염은 한가지의 표준화된 진
궤양성대장염에서 보이는 궤양은 표층 에 국한된 병변을 보이다가 궤양이 커지
내시경검사 소견
면 다양한 성상을 나타냅니다. 경계가 뚜
단 방법은 없으며, 병력과 임상 증상, 내
궤양성대장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진
렷하지 않고, 궤양 주위 점막의 부종과
시경 검사 및 조직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단과 병변의 범위 확인을 위하여 대장 내
발적 등 염증을 시사하는 소견이 확실하
궤양성대장염으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
진단하여야 합니다. 진단에 앞서 감염성
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우선적으로 시
게 나타납니다.
우는 크게 응급수술과 계획수술로 나뉘
대장염을 배제하여야 하며, 진단이 불확
행하여야 하며, 대개의 경우 대장내시경
깊은 궤양이 나타날 경우에는 경과가 좋
게 됩니다.
실한 경우에는 간격을 두고 내시경검사
검사를 통해 병변의 범위와 중증도를 확
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염증
및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확인할 필
인할 수 있습니다.
이 오랜기간 지속되면 점막이 위축되어
4. 수술적 치료
응급수술은 독성거대결장이나 천공, 출 혈을 주증상으로 하는 경우에 필요하며,
요가 있습니다.
궤양성대장염으로 수술 받는 환자는 약 30%를 차지합니다.
신체 검사
그러나, 임상상황을 고려하여 검사방법
대장 내강이 좁아지고, 결장 주름의 소실
을 선택하여야 하는데, 대장염이 심한 환
및 점막의 과도한 증식에 의한 가성 용종
자에서는 검사중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
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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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경기장서 낙하산 시위하는 그린피스 활동가 제네바서 푸틴 가면 쓰고 나발니 지지 시위하는 남성 (제네바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 모습의 가면을 쓴 한 남성 이 수감 중인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의 뒤 로는 나발니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내걸려 있다.
(뮌헨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유로 2020) F조 1차전 독일 대 프랑스의 경기 시작 전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한 활동가가 '석유를 쫓아내자! 그린피스(Kick out oil! Greenpeace)'라고 적힌 낙하산을 탄 채 경기장에 착륙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일부 인원이 다쳐 병원으 로 이송됐다. 이 시위는 대회 스폰서인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에 대한 항의 차원에 서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내만 38명…'세계 최대 가족' 거느린 인도 남성 사망 (뉴델리=연합뉴스) 아내 38명, 자녀 89명, 손주 33명 등을 둬 '세계 최대 가족'의 가장으로 불린 인도 남성 시온-아 차나가 지난 13일 76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의 주총리 인 조람탕가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사진은 부인 38명 등을 거느린 인도 남성 시온-아 차나(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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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격용 '폭탄 풍선' 만드는 가자지구 주민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에서 15일( 현지시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슬라믹 지하드(이슬람 성전) 운동 지지자들이 인화물질 이 담긴 '폭탄 풍선'을 만들고 있다. 이들은 국경 너머로 이 풍선을 날려 보내 이스라엘에서 2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은 휴전 약 한 달 만에 가자 지구 공습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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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벼랑에 매달린 하늘길… 龍의 등을 올라타다
전북 순창 용궐산의 거대한 급경사 노출 암벽에다 쇠파이프를 박아 매달아 놓은 나무 덱.‘용궐산 하늘길’이라 이름 붙인 덱 구간만 500여m가 넘는다. 이 길은 코로나19로 아직 정식 개장식은 하지 않았지만, 공 사가 다 마무리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순창 용궐산‘암벽길’
사라졌다. 주민들이 왜 그토록 산 이름을 바꿔달라 했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가파른 경사따라 500m 나무 덱
아, 이렇듯 기운이 꿈틀거리는 산에다 어찌
개방감 압도…놀이기구 타듯 아찔
‘용의 뼈’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단 말인가. 급 경사의 노출암벽과 거대한 바위에서 펄떡
굽이굽이 섬진강 풍경 탄성 절로
이는 용의 기운이 느껴졌다.
들머리엔 치유의 숲·요강바위도 # 바위 벼랑에 아찔한 길을 매달다
풍류 흐르는 섬진강 곳곳에 정자
장황하게 말했지만, 용궐산은 사실 이름
바위구멍에 술 담아놓고 마시기도
난 명산은 아니다. ‘100대 명산’ 같은 목록 의 말석에라도 이름을 올려본 적이 없다. 거
채계산의 명물 270m 출렁다리
대한 용이 산의 밑동을 휘감은 듯한 비범한
90m 높이 흔들… 강심장도 후들
경관을 갖고 있음에도 그렇다. 용궐산을 ‘ 몰라봤다’는 얘기인데, 그랬던 데는 다 이
# 용이 칭칭 감고 있는 산… 용궐산
유가 있다.
전북 순창의 섬진강 변에는 용궐산이 있
용궐산의 기이한 형상과 기운은 서남쪽
다. 용궐. ‘용 룡(龍)’ 자에 ‘대궐 궐(闕)’ 자
가파른 암벽 쪽에 몰려있다. 하지만 그쪽으
를 쓴다. ‘용이 거처하는 산’이란 뜻이다. 본
로는 길이 아예 없었다. 바위 벼랑에 등산
래 산의 이름은 ‘용의 뼈’를 뜻하는 용골산
로를 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 길이
(龍骨山)이었다. 인근 주민들은 오랫동안 “
없었으니 접근할 수 없었고, 접근할 수 없
산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구해왔다. “‘용의
었으니 거기 용의 기운을 품은 경관이 있
뼈’에는 죽었다는 의미가 깃들어있다”는 이
는지 아는 사람이 적었다.
유에서였다. 주민들의 요구는 끈질겼다. 결
그런데 최근에 도저히 길을 만들 수 없었
국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던 곳에다 길을 놓았다. 이름하여 ‘하늘길’
4월 용골산의 이름을 용궐산으로 바꿔주기
이다. 아슬아슬한 노출 암반에다 쇠기둥을
에 이르렀다.
박아 계단을 놓고, 그 계단 끝에다가 나무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것참 유별나다 싶었
덱을 매달아 이어낸 길이다. 탐방 구간에다
다. 주민들이 ‘용의 기운’을 믿는다는 건 알
나무 덱을 놓은 산이 한두 곳이 아니지만,
겠는데, 산 이름이 용의 거처이든, 용의 뼈
하늘길의 나무 덱은 느낌이 좀 다르다. 우
이든 그게 무슨 상관일까. 굳이 오래전부터
선 덱의 길이가 500m가 넘는 데다, 거대한
전해 내려오는 지명에 손을 댈 이유까지야
바위에 매달듯 놓은 덱이 그려내는 선의 미
있었을까. ‘용의 뼈’라고 해서 꼭 죽은 용을
감도 범상치 않다. 나무 덱이 그저 ‘길’이 아
뜻하는 것도 아닐 텐데…. 이런 생각은, 그
니라 그 자체가 ‘목적지’가 될 수 있을 정도
러나 용궐산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단번에
로 훌륭하다는 것이다. 정상까지 오르지 않
용궐산 하늘길에 올라서면 산 아래로 굽이치며 흘러가는 섬진강의 물줄기가 내려다보인다. 하늘 길 아래는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 중의 하나로 꼽히는 장군목 일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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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늘길까지만 다녀온대도 부족함이 없는 이유다. 너나
여행 정보
# 섬진강 변 정자에서 풍류를 즐기다
없이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놓고 있는 출렁다리나
임실 땅에서 장군목으로 넘어온 섬진강은 순창에다 푸
케이블카처럼 ‘베끼기식 관광지’가 아니라, 독창적인 방식
근한 강 풍경을 만들어놓았다. 푸근한 정취로 그득한 강변
과 형태로 구현해낸 명소라 할 수 있다.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장군목 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배롱나무를 담으로 삼다시피 한
# 도둑맞아서 오히려 명소가 된 바위 장군목에는 바위를 휘감아 흐르는 강물이 뚫은 돌개구
정자, 구암정이 있다. 정자도 정자지만 배롱나무 붉은 꽃 이 필 때면 화려함으로 눈길을 붙잡는 곳이다.
멍이 있는 너럭바위가 펼쳐져 있다. 여기에 도둑맞았다가
조선 현종 때 거부이자 풍류객이었던 양운거도 벼슬에
찾았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요강바위가 있다. 물살이 바
뜻을 접고 여기 섬진강 변에서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
위에 뚫은 구멍이 마치 요강처럼 생긴 바위다. 형상이 그
다고 전해진다. 용궐산과 능선이 잇닿은 무량산 아래 정
렇다는 얘기지 15t이 넘는 바위도, 바위에 뚫린 구멍도 요
자 육로정도 그가 지은 정자인데, 정자 뒤편 바위에다가
강의 크기에 비할 바가 아니다.
는 ‘시객들의 흥겨운 노랫소리가 종소리처럼 메아리친다’
요강바위는 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3년 만에 원래
는 뜻의 ‘종호(鍾湖)’라는 글씨를 새겼다. 글씨가 새겨진 바
있던 섬진강 변으로 옮겨졌다. 바위를 옮기는 데 운반비로
위는 절구 주둥이 크기의 구멍이 파여 있다. 여기다 술 주
만 500만 원이 들었다는데, 그 비용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전자 대신 술을 담아놓고 그 위에다 잔을 띄워 빙 둘러
으로 거둬서 마련했다고 했다. 되돌아온 요강바위는 일약
앉은 이들이 목이 마르면 떠서 마시며 시를 읊고 풍류를
명물로 떠올랐다. 도둑맞지 않았더라면 과연 마을 주민이
즐겼다고 전한다. ‘풍류 중의 으뜸’이라는 물 위에 술잔을
나 여행자들이 요강바위에 지금처럼 오래 눈길을 주었을
띄워 즐기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펼쳤던 셈이다.
까. 결과만 놓고 본다면 명소를 도둑이 만들어준 셈이다.
[2021.06.10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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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끌려가듯"..'모범택시' 이제훈, 연기로 빛난 몰입도 청자들은 크게 지지했다.
매회 깊은 바다에 끌려가듯 몰입했다.
령부 707특수임무단) 장교이자 현(現) 무
배우 이제훈은 그간 보이지 않았던 냉철
지개 운수의 택시기사다. 그는 직관력과
"아마 누군가를 처단한다는 내용에서
함으로 카리스마를 보이면서도 인간적인
판단력이 뛰어나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 같다. 현실에서 일
면모라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뽐냈다.
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의뢰과
어나긴 힘들다. 이런 걸 드라마를 통해서
있을 때는 냉철하다가도 없을 땐 인간적
보인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현실에서 미
인 면모를 보인다.
스터리하고 억울하게 당하는 피해자와
이제훈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 시'(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 종영 기념
그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긴 시간
아픈 사람이 없도록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촬영한 '모범택시'가 끝이 났다. 떠나 보내
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악의 무리가 법적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
니 아쉬움이 든다. 홀가분한 마음보다 제
심판을 통해 제대로 처벌받기 바라는 소
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작진, 무지개 운수와 함께 하고 싶은 마
망과 열망이 뿜어나와 시청자 분들이 지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
음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크다"라고
지하는 것 같다."
적 복수 대행극을 다룬다. '모범택시' 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스타뉴스와 만 났다.
하지만 드라마 시작 전, 이제훈 또한 걱
지막 회 시청률은 수도권 16.6%, 전국
최근 드라마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
정과 우려가 있었다고. 아무래도 극 중
15.3%, 순간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했
른 게 바로 '사적복수'다. 방영 시기가 맞
실제 발생했던 사건이 존재했기에 전달
으며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수성했다.
물렸던 tvN 드라마 '빈센조'도 큰 화제성
방식에 따라 의도가 달라질수도 있으며
이는 SBS 역대 금토드라마 중 '펜트하우
을 자랑했지만 '사적 복수'라는 점에서
사건 피해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
스2', '열혈사제', '스토브리그'를 이어 4번
갑론을박이 오갔다. '모범택시'도 마찬가
기 때문이다. 이에 이제훈은 더더욱 진심
째로 높은 기록이다. 또한 2049 시청률
지였다. 무지개 운수에서 피해자들의 복
으로 임했다.
에서도 6.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
수를 돕는 게 주된 내용이기에 이 작품
"처음엔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이 이야
도권 2부 기준)
또한 '사적 복수'에 대한 말이 오갔다. '사
기를 받아드릴까'라는 우려와 걱정이 많
이제훈은 극 중 김도기 역으로 분했다.
적복수'는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일인
았다. 하지만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와
김도기는 전(前) 특수부대(육군특수전사
만큼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 시
생각 전달하는 게 분명해서 성심성의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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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여타
인물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만
서로 노려보고 의심하고 상처되는 말도
드라마와 다르게 ('모범택시'를) 계속 가볍
큼 자기가 해야하고 이거에 대한 의미를
강하게 주고 받는 사이였는데 컷할때마
게만 접근할 수 없었다. 스스로 내 안에
잘 알고 소화했기 때문에 열광하고 좋아
다 웃음이 나서 그래서 그 캐릭터나 현실
있어서는 조금이나마 위로와 마음의 해
해주지 않았나 싶다. 백현진 배우는 전에
의 갭차이가 많이 느껴졌다."
소를 전달하고자 했다. 실제 사건이기 때
드라마에서 같이 호흡한 적 있는데 모든
"공권력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 피
문에 진지하고 깊게 접근해야 했다. '모범
걸 다 쏟아내신 거 같다. 촬영하면서 워
해자라면 '모범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겠
택시'가 어떤 사건의 정의에 대한 명제를
낙 실제 인물에 대한 인지를 충분히 했
나"라는 질문에 이제훈은 "생각은 해봤
대신해 드릴 수 있지 않았나 싶었다"
다. '자신의 모습으로서 표현하고 승화하
지만 내 스스로 해결 할 것 같다"라고 답
또한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걱정도
는 방식에 있어서 아낌이 없구나, 힘들텐
했다. 현실로 이뤄질 수 없는 일이지만 피
털어놨다. 피해자의 억울함과 울분은 절
데..'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했다. 심소영 배
해자 입장에선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을
대로 어떤 무언가로 대신할 수 없다고. 이
우는 외적 변화에 있어서 김도기와 케미
거 같다며 쉽게 답하지 못했다.
에 이제훈은 김도기가 가진 역할로 본인
를 이뤘다.
한편 '모범택시'에는 방영 중 큰 위기가
나도 이렇게 뭔가 묵직한 사건과 사회적
찾아왔다. 지난달 17일 드라마 측은 "작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풍자를 통해서 사
가와 연출 간에 작품 방향성에 대한 견
"이번 역할을 하면서 개인적 고민과 생
람들에게 많은 열광을 보여줌에 있어서
해 차이로 상호 합의 하에 오상호 작가가
각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작품을 선택
이야기를 이끌어 낼 수 있던 것도 심소영
하차하고 이지현 작가가 잔여 회차를 집
배우의 열연이 있엇기 때문에 가능하지
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드라마
않았나 싶다."
현장도 크게 흔들렸을 터. 하지만 이제훈
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최대 한 진심으로 다가고자 했다.
하고 촬영에 관한 과정에 있어서 작가님,
"장애인을 착취하는 일당을 주먹으로
감독님의 자세가 있어서 신뢰하고 믿을
해결하는 모습이 통쾌하게 느껴졌다. 김
수있어서 연기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 있
도기가 무지개 운수로 오기 전에 여러 끔
이제훈은 태항호, 차지연, 불량 청소년
어서 잘 모였고 잘 마무리를 지은 것 같
찍한 일이지 않나. 실제 일어나는 사건들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들까지 언급하며
"그 부분에 대해 딱히 생각하지 않았다.
다. 매회 하나씩 거치고 겪어나가면서 심
에 대해선 '재판 결과가 합당했나'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빌런을 얘기했다면 무
바로 이야기를 읽어서 나중에야 알게됐
도가 깊어지고 깊은 바다 속에 들어가는
얘기하면서 생각해볼 거리가 있다고 느
지개 운수 사람들도 빼놓을 수 없다. 그
다. 앞부분을 모두 스킵하고 읽었다. 두
거처럼 모든 걸 다 쏟아냈다. 막판에는 특
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아직 해결
는 이솜, 김의성, 표예진 등 배우와 연기
작가님을 뵙진 못했지만 또 다른 이야기
히 김도기가 과거에 겪었던 어머니를 잃
하지 못한 미제 사건 같은 부분을 또 다
호흡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를 쓰게 된다면 써내려가면 모두 다 하
게 되는 과정에 있어서 15-16부로 같이
른 '모범택시'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면 의
김의성은 빌런인 듯 아닌 듯 치명적인 모
고 싶다."
맞물려지면서 해결이 될지는 나중에 알
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습을 보였다.
은 끄덕이지 않았다.
이제훈은 최근 오랫동안 함께 한 소속
게 됐다. 그래서 더 김도기의 트라우마와
'모범택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김도기는 약간 거리감이 있는 인물인
사와 결별했다. 아마도 배우 인생에서 가
아픔이 계속해서 살아가면서 잠도 많이
빌런이다. 빌런을 연기했던 백현진, 심소
데 무지개운수 분들이 가까워지면서 좋
장 큰 변화일 것이다. 그는 "나도 조만간
못자고 이런 부분에 대한 고통을 겪어나
영 등 배우들은 '실제 범인이 아닌가'라고
았다. 어느 드라마보다 호흡이 좋았다. 김
아마 소속사에 대한 거취를 말씀을 드릴
가는 과정이 있었다."
생각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의성 선배님은 농담, 기분좋은 얘기로 현
수 있을 것 같다. 꽤 긴 시간 동안 함께 했
시원한 사이다처럼 빠른 전개와 통쾌한
훈은 이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빌
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웃게 만들었
는데 큰 애정이 있고 응원해주셨으면 좋
복수로 카타르시스를 안긴 '모범택시'는
런을 연기할 때는 자기 자신을 버리고 온
다. 그러다 보니 김도기란 캐릭터는 무게
겠다. 많이 응원하면서 함께 하는 배우들
완벽하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힘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감 있고 진중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그런
도 오래된 배우도 있고 좋은 기회를 통해
"(빌런 역할은) 배우로서 연기할 때 그
부분에 있어서 흔들렸다. 좀 중심잡는 게
서 만날 수 있을까 란 기대를 하게 된다"
후 오는 데미지가 강할 정도로 부정적
오히려 힘들었다. 이솜 배우도 극중에선
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훈 또한 연기하면서 가장 통쾌했던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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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4년만 스크린 컴백..#연기진심 #육아 #헬렌켈러법 ▶그동안 막연하게 시각 장애, 청각 장
으로 서연 양이 많이 참아주기도 하고 연
였다. 그 이후 출연작 중에는 '비열한 거
애만 알았지 헬렌 켈러 같이 두 가지 장
구도 많이 해왔다. 성인연기자보다 더 열
리'와 '마더'가 또 다른 터닝포인트다 '비열
애를 다 가진 시청각장애인 분들에 대해
심히 준비해오는 모습에 저도 많은 감동
한 거리' 이후 감사하게도 오디션이 아니
생각해본 적 없다. 이 작품을 통해 3개월
을 받았다. 연륜이나 내공 같은 것들이
라 캐스팅이 되는 배우가 됐다. 그리고 봉
간 연기하고 생활하다보니까 시청각 장
부족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점에서 부족
준호 감독님, 김혜자 선배님, 원빈 형님과
애인 분들이 정말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 도움
함께 칸 영화제라는 곳도 가봤다. 저에게
많이 했다.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들리면
을 청하는 부분이 있으면 여러 가지 도
더 많은 책임감을 가르쳐 준 작품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생활해도 본인만의 감
와주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도와
옥에서 생활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
줄 것이 없고 본인이 철저히 준비하고 현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어떻게 관객에
우리 주변에 큰 힘듦을 가진 분들이 많
장에 왔다.
게 다가가길 바라나. ▶ 제가 캐스팅됐을 때부터 대한민국의
다는걸 알게 됐다. 이 영화를 촬영 한 후 그런 분들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이 영화는 어떻게 하게 됐나. ▶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영화에 동
어린 아역배우와의 호흡이 힘들지 않았 나.
영화의 제목처럼, 진구에게 가장 소중
시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일명 헬렌 켈
한 존재는 누구인가.
러법을 지원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
▶ 같이 사는 아내와 아이는 물론이고
를 들었다. 우리 영화가 그런 법을 만드는
주변에서 일을 도와주시고 현장에서 보
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
는 분들 모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가 시청각장애
참하고 싶다는 사명감이나 의무감은 없
▶저도 육아를 7년 넘게 하다보니까 아
었다. 따뜻한 영화를 하고 싶은 바람이
이들과 하는게 부담스럽거나 어색하지
있었는데 기회가 왔고 책이 와서 출연을
않았다. 서연양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어느덧 데뷔 18년차를 맞았다. 배우로
되면 좋겠다. 코로나 시국이라 우리가 마
결심하게 됐다
맛있는 것도 시간되면 많이 사주고 그랬
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을 꼽으면.
스크를 쓰고 답답하게 살고 있다. 이 영
분들이 더 나은 복지에 작은 도움이라도
다.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서연양의 연
▶ 제 배우 인생에 가장 큰 터닝포인트
화를 통해 이보다 훨씬 답답하게 살아갈
평소 장애인 관련 문제에 관심이 있었
기는 아주 감탄할 만하다. 서연 양과 호
는 데뷔작 드라마 '올인'이다. 그 작품으
시청각 장애인들을 조금이라고 생각해주
나. 영화 출연하며 무엇을 알게 됐는지.
흡은 아주 좋았다. 제가 생각한 것 이상
로 배우로서 진구를 여러분께 첫 선을 보
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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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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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충전 주스 레시피(2) 나른한 날씨에 스르륵 눈이 감기고 몸이 노곤해지는 이맘 때.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성분으로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 등에 도움을 주는 주스 레시피로 봄날 활력을 충전해 보자. 3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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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검은콩에 든 식이섬유는 위장에 오
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보호 효능이
래 머물러 포만감을 지속시키므로 다이
있고 각종 암과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
어트에 효과적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다
성산소를 제거한다. 카테킨이 풍부한 녹
양한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불규칙
차와 함께 먹으면 해독 효과를 볼 수
한 식사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에도
있다.
좋다. 바나나를 곁들이면 단맛이 나 마 시기 좋고 칼륨,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 흡수율이 늘어나 부종이나 근육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연두부 요거트주스 재료-브로콜리 1/4개, 연두부 1/2컵, 요 거트 1컵 만들기-1 브로콜리는 한 입 크기로 썰
블루베리 녹차에이드 재료-블루베리 1/2컵, 녹차 티백 1개, 탄 산수 1과 1/2컵
렌틸콩 고구마셰이크 재료-렌틸콩 1/2컵, 고구마(중간 크기) 1개, 우유 1과 1/2컵 만들기-1 렌틸콩은 씻어 30분간 물에
져 맛있고 포만감이 더욱 오래간다. 뿐 만 아니라 비타민 A·E도 섭취할 수 있 으며 렌틸콩과 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 유 덕분에 변비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불린 뒤 끓는 물에 넣고 10~15분 정도 중간 불에 삶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고구 마는 씻어 찜기에 넣고 30분 정도 찐 뒤 껍질을 벗긴다. 3 믹서에 ①, ②를 넣고 우 유를 부은 뒤 곱게 간다.
검은콩 바나나주스 재료-은콩 1/2컵, 바나나 1/2개, 우유 1 과 1/2컵 만들기-1 검은콩은 씻어 30분간 물에
Tip 렌틸콩은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
불린 뒤 끓는 물에 넣고 30분 정도 중간
해 먹으면 포만감이 들고 식물성 토코
불에 삶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바나나
페롤, 비타민 B, 철분 등도 많이 들어
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다. 3 믹서에
있다. 고구마와 함께 갈면 단맛이 더해
①, ②를 넣고 우유를 부은 뒤 곱게 간다.
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식힌 다. 2 믹서에 ①과 연두부, 요거트를 넣고 곱게 간다.
만들기-1 볼에 블루베리를 넣고 숟가락
Tip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으로 으깬다. 2 탄산수에 녹차 티백을 넣
이 풍부한 슈퍼푸드다. 두부나 콩 제품
은 뒤 뚜껑을 닫아 30분 정도 우린다. 3
의 식물성 토코페롤은 항산화 작용으
컵에 ①의 블루베리를 담고 ②의 탄산수
로 우리 몸에 쌓이는 유해 산소를 없애
를 붓는다.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요거트는 정장
Tip 슈퍼푸드로 꼽히는 블루베리는 안
작용과 몸속 유익균 생성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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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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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2021-6/24/2021 84년 : 자신이 세우는 목표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괜히 짜증만 생기기 쉬운 때입니다. 72년 : 행복한 주말이 기다리니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갑니다. 60년 : 아무리 즐거운 일이 있어도 표정 관리를 잘하여 드러내지 않아야 할 때입니다. 48년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겹쳐 들어오니 너무 좋아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85년 : 마음의 안정을 이루기 힘든 운이니 건강까지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3년 : 이성과의 일이 잘 풀리는 때이니 즐겁고 행복한 한 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61년 : 가정에서 자신을 꼭 필요로 할 때이니 가족간에 대화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49년 : 돈이 새어 나가는 때이니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86년 : 휴식과 안정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게 되니 즐겁고도 불안한 마음입니다. 74년 : 복잡한 문제를 차분히 풀지 못하고 더욱 어렵게 만들어가기 쉬운 때입니다. 62년 : 새장 속에 갇힌 것처럼 갑갑함을 느낄 운이며, 이를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50년 : 여기저기 다니고 만나야 할 일이 생기므로 주머니가 든든해야 할 것입니다. 87년 : 자신은 별다른 재주가 없고 인정도 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갖기 쉽습니다. 75년 : 한가지 일에 집중해야 할 때이니 나머지 일들은 잠시 미루어두기 바랍니다. 63년 : 복잡한 일을 풀어갈 때, 잔머리나 편법이 의외로 잘 통하게 될 시기입니다. 51년 : 찔러 볼 때마다 별다른 반응이 없어도 끝까지 시도하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88년 : 나 홀로 빛나지만 왕따가 될 수도 있으니 받는 만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76년 : 피로하면 다리에 이상이 오거나 상처를 입기 쉬우니 늘 주의하기 바랍니다. 64년 : 가는 곳마다 도움을 받고 좋은 성과를 얻으니 표정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52년 : 체면 때문에 직접 나서거나 취소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하게 될 운입니다. 89년 :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생기를 찾는 때이니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77년 : 전혀 새로운 일과 환경을 접하여 당황하지만 곧 침착성을 회복하게 됩니다. 65년 :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마음만 상하게 되니 분수에 맞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53년 :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많은 노력을 하여도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90년 : 한가지 일에만 너무 집중하여 다른 일은 관심이 없고 충고도 들리지 않습니다. 78년 : 활활 타오르던 정열이 갑자기 식어버리니 만사가 귀찮고 시간이 지루합니다. 66년 : 비단옷을 입고 뽐내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운이니 내실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54년 : 업무가 잘 풀려가고 금전운도 무난한 때이니 집중적인 노력을 쏟기 바랍니다. 79년 :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부탁은 빨리 거절하고 절대 관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67년 : 마음이 약해지면 모든 것들이 무너져버리니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55년 : 보다 큰 무대로 진출하여 자신의 꿈을 펼친 기회가 있으니 다가오게 됩니다. 43년 :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므로 마무리도 깔끔하지 못합니다. 80년 : 마음 놓고 쉬며 휴식을 취할 곳이 생기니 잠시 모든 것을 잊어도 좋습니다. 68년 : 자신의 일에 협조를 하거나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생기니 용기백배 합니다. 56년 : 마음을 다스리고 절제하는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니 칭찬이 따르게 됩니다. 44년 : 사람을 잘 쓰고 다루어 불가능한 일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시기입니다. 81년 : 친구의 따뜻한 우정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들이 이어집니다. 69년 : 뜻밖의 지출이 생겨도 인생의 경험에 대한 수업료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57년 : 조금만 방심해도 남에게 창피를 당하기 쉬우니 매사에 주의해야 합니다. 45년 : 뜻밖의 큰 일이나 금전거래가 있을 운이니 신중하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82년 : 튀는 행동을 하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야 창피를 당하지 않을 시기입니다. 70년 : 유난히 많은 만남을 가지고 새로운 곳에 방문하는 일이 생기는 때입니다. 58년 : 눈에 가시처럼 보기 싫은 사람이 생겨서 하는 일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46년 : 자신의 능력이 남보다 빛날 때이니 기회를 잘 잡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83년 : 흡족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어느 정도 성취할 수 있습니다. 71년 : 갑갑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자기개발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59년 : 강한 의욕과 배짱이 있어야 당면한 일을 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47년 : 과로와 스트레스로 몸이 상하기 쉬우므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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