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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복지원(PASSI)을 새롭게 이끌어
하고 있었는데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의 이사 중
갈 차세대 젊은 리더 켄 양 대표는 필라델피아에
한명에게 어느 날 연락을 받았다. 혹시 펜아시안
서 나고 자란 필라 토박이다. 학교도 다 필라 지
에서 일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지, 함께 프로젝
역에서 졸업했다. 유펜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이
트를 해볼 생각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그에게
코노믹스(경제학)를 전공했고 졸업 후 여기저기
감사 인사와 함께 관심을 표명했고, 최임자 전
서 일을 하다 다음 스텝을 고민하던 중 본인의
PASSI대표의 인터뷰를 거쳐 컨트랙트 매니져로
적성에는 비즈니스나 수학 보다는 글쓰기나 말
2018년 5월부터 일하게 됐다. 그리고 지금은 6
로 하는 일, ‘언어’로 하는 일이 더 맞을 듯했다.
월 25일 최대표의 퇴임식을 기점으로 PASSI를
그래서 템플 로스쿨에 들어가게 됐다. 첫 여름
새롭게 이끌어갈 차세대 대표로 임명되었다.
인턴십에서는 Ida Chen (아이다 첸 판사) 밑에서
켄 양 대표는 기왕이면 내가 그 일을 함으로
많이 배웠다. 그 다음 여름에는 필라델피아 디
인해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직업을 가지
펜더스 어소시에이션(Philadelphia Defenders
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비영리회사 일이 좋았
Association )에서 일했다. 이 회사는 돈이 부
다. 더 나아가 커뮤니티 이웃분들의 발전에 기여
족해서 개인적으로 변호사를 고용할 수 없는 사
할 수 있었으면 했다. 또 “우리 모두가 한 팀으
람들을 위해 변호를 맡아주는 회사로, 정부에
로 일한다는 스피릿”이 참 좋았다고. 비영리회
서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졸
사는 내 부서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내 일뿐만
업 후에도 계속 비영리회사 쪽으로 마음이 갔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그 부서
고 그때부터 필라델피아에서 비영리회사 일을
일을 돕기도 하고. 그렇게 같은 목표를 향해 모
시작하게 됐다.
두가 한마음으로 팀이 되어 일하는 것에 대한 기쁨이 컸다.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역할을 할
PASSI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 켄 양 대표는 사실 다른 비영리회사에서 일을
수 있는 것도 비영리회사를 운영하는 즐거움이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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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좋았다. PASSI에는 우리 어르신들 을 대하는 태도에 진실로 소중한 마음이 있다는 것. 또 최 전 대표 밑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어르신들에게 좀 더 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정성스레 보살 펴 드릴 수 있을까, 그것을 고민하는 일이 지난 3년간 가장 크게 남는 레슨이었다 고 한다. 기존에 있는 서비스가 좋더라도 안주하지 않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 시대의 요구에 맞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 고 추진해내는 악착같음과 결단력.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배웠다고 한다. 앞으로 PASSI가 나아갈 방향 현재 PASSI는 코로나 이전에 운영했던 쥬블리 데이케어센터, 간병인 교육 프로 그램, 홈케어, 에버그린센터 오픈 등 모든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켄 양 대표는 앞으로도 최 전 대표가 꾸 린 팀을 바탕으로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팀원들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 어르신 PASSI에서 3년간 배운 것들
만, PASSI가 나에게 새로웠던 것은 회사
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친할머니의 “적
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
“지난 3년간 최임자 전 PASSI 대표 밑
규모가 크다는 것. 우리 어르신에게 도움
극 추천” 역시 양대표가 PASSI에서 일하
했다. 최 전 대표가 쭉 해오셨듯 한인 어
에서 셀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레슨을 받
을 직접 드린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
는 것을 결정하는데 한 몫을 차지했다. 일
르신들 뿐만 아니라 언어가 통하지 않아
았습니다. 함께 일하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가왔습니다.” 사실 켄 양 대표의 친할머
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도 양 대표는 벽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다른 동양 민족들,
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비영
니도 양 대표가 PASSI에서 일을 시작할
타고 들려오는 할머님 할아버님들의 웃
월남분들, 캄보디안 분들, 중국분, 인도분
리회사에서 일 했었고 그 경험도 값졌지
때 PASSI의 데이케어센터 고객님이었다
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회사가 보람
들까지 다양한 인종을 위한 서비스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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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아직 배울 것도 많이 있다. 제가 드
정돼 있다. 금년에는 정식으로 대면 행사로
릴 수 있는 약속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PASSI가 우리
전 대표님에게서 배운 레슨들을 다 활용
커뮤니티에게, 우리 이웃에게 기부의 의미
하여 계속 더 열심히, 더 새롭게, 더 즐겁
로, 커뮤니티에게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
게, 도움을 드릴 것이라는 것. 그것이 우리
는 베품의 의미로 마련된다. 금년에는 다양
PASSI팀의 약속이다.” 라고 전했다.
한 음식과 프로그램으로 더 특별하게! 힘
최 전 대표가 말했듯, 유능하고 사려 깊고
겨운 시간을 지낸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어른들과 직원들도 살뜰히 챙기는 마음 따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
스한 켄 양 PASSI대표가 이끌어갈 새로운
나이도 아니지만 우리 어르신들보다 한참
나오셔서 끼니를 힘들게 해결하시는
꼭 아시안 민족 뿐 아니라 우리 직접
어르신들을 위해 최 전대표가 파씨 키
이웃인 다양한 민족들도 PASSI의 서
친익스프레스(도시락 배달)를 만들었
비스를 받으실 수 있게 하는 것이 목
듯,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도 생각해
표라고 한다.
보고 필요한 것을 볼 때 마다 그것을
또 코로나바이러스로 데이케어에 못
제공하기 위한 시도도 멈추지 않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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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이다. 앞으로 10월 초에는 가을축제도 예
켄 양 대표는 마지막으로 “제가 꼭 젊은
장 역시 멈추지 않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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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의 모습이 기대된다. [줄리 장 편집국 장 Jang@juganphila.com]wjfa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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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도쿄 내 경기 '무관중' 확정.. 사상 초유 사태 연장하기로 했다.
보름 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경기 대 다수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됐다. 도쿄
도쿄 지역 긴급사태 발효는 올림픽 전
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
기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이 지역에선
자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광역단체장이 외출 자제 요청 외에 음식
등 5개 단체가 모여 이같은 방침을 확정
점 영업시간 단축 및 휴업 요청·명령, 주
한 것이다.
류판매 제한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대규
닛폰텔레비전 등 현지매체들은 8일 일
모 이벤트를 개최할 경우, 오후 9시까지
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
경기장 수용인원의 50% 혹은 5000명 이
올림픽위원회(IOC), 패럴림픽위원회(IPC)
하 내에서 관객 입장이 허용된다.
가 도쿄에서 5자 협의를 열고 도쿄 내에
이날 일본 정부가 밝힌 방침은 스가 총
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의 무관중 방침을
리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평가
최종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사상
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그동
초유의 사태다.
안 “(무관중 선언을 하면) 코로나에 진 느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 나 무관중 조치에 예외도 있을 것으로
모로 줄이기로 했다. 또 미야기현, 이바라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도쿄 지
낌”이라며 “선언만은 피하고 싶다”고 말
예상된다.
키현, 삿포로시 등에서 열리는 축구경기
역에 6주간 긴급사태를 발효하기로 했다.
해 왔다. 그러나 전날 하루 도쿄도에만
외교적인 면을 고려해 IOC·IPC 관계자
조별 예선 등 지방에서 열리는 일부 경기
긴급사태는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이다.
신규 감염자가 920명에 달할 정도로 코
와 각국 정부 대표 및 외교관, 스폰서들
는 관객 입장이 허용될 수 있다. 대신 경
도쿄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그간 시
로나19가 확산됐고, 지난 4일 열린 도쿄
은 경기장 별도 관람이 허용될 전망이다.
기장 수용 인원의 50%, 감염 대책 실시
행했던 ‘만연방지 중점조치’보다 대응 수
도의원 선거에 참패하면서 스가 총리도
이들은 개막식에도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등 사안을 충족해야 한다.
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가나가와현 등 수
더 이상 무관중 개최 입장을 고집하지 못
이런 특별대우에 국민들의 불만이 나올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 총리
도권 3개 광역지역과 오사카에서 시행하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7.08 경
수 있을 만큼 참석 인원 수는 수백명 규
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고 있던 기존 중점조치는 내달 22일까지
향신문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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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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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189명 총 맞아 숨져… 뉴욕주, 첫 비상사태 미국 전역이 급증하는 총격 사고로 신
오모 주지사는 “이 연휴 사흘간 뉴욕에
음하는 가운데, 뉴욕주가 6일(현지 시각)
선 코로나 중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13명
‘총기 폭력 비상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었는데, 총기 사고 사망자는 51명이었 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정부가 총기 폭력과 관련, 비
코로나보다 총이 더 실존적 위협이 됐
상재난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
다는 뜻이다.
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맨해
시중에 풀린 총기 물량도 급증했다. 미
튼 존제이 형사사법대에서 비상사태 선
국인들은 지난해 총 2300만 정의 총기를
포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것은
새로 구입했다. 2019년 총기 구매량보다 66%나 증가한
생명을 구하는 문제이며, 뉴욕의 미래도
양이다.
여기에 달렸다”고 말했다. 뉴욕은 1년 3개월간 발효했던 ‘코로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총기를 소
비상재난사태’를 지난달 24일 해제했는
지할 자격이 없는 이에게 총기를 팔거나
데, 불과 12일 만에 또 다른 비상사태를
신원조회를 제대로 하지 않는 총기 판매
선언하게 됐다.
상을 규제하는 안을 내놓고 “죽음의 상
이에 따라 뉴욕은 총기 인명 사고를 획
인들에게 무관용 조치를 하겠다”고 했지
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1억3870만달러(약
만, 현장에선 아직 별 효과를 보지 못하
1573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정부 총기폭
함께 각종 전략과 자원을 정교하게 묶어
희생자는 40명이었는데 30% 이상 늘어
력예방국과 경찰 총기 밀매 차단반 등을
야 한다”며 “그런 노력들을 하나로 통합
난 것이다.
신설하고, 총기 폭력 빈발 지역에 병력을
시키는 것이야말로 절대적으로 중요하
집중 투입하며, 범죄 유혹에 빠지기 쉬운
다”고 말했다.
청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 그램도 강화키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총격으로 인한 부상· 사망 사건에 대한 민사 재판 때 피해자
미국에서 총기 폭력이 이슈가 된 건 어
올 들어 뉴욕에서만 총 767건의 총기
련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총기
폭력이 발생, 885명이 사망했다. 작년 같
규제 입법은 공화당 반대로 처리되지 않
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고 있어 실효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2~4일)에만 미 전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다간 미국 사
총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증하면서
역에서 540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
회가 희망 없는 사회가 될 것이란 비관
최대 사회문제로 급부상했다.
이로 인해 189명이 숨지고 516명이 다쳤
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총격 사건
다.
은 계층과 인종 문제로도 비화되고 있다.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해 1~5
기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에도 서명
월에만 미국에서 8100명이 총에 맞아 숨
했다.
졌다.
폭력을 줄이기 위해선 광범위한 투자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여러 총기 사고 관
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특히 지난해부터
들이 총기 제조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
패트릭 샤키 프린스턴대 교수는 “총기
고 있다.
연휴 첫날 조지아주 골프장에서 프로
실제로 가난한 계층이나 흑인 또는 라
골퍼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고, 버
틴계 청소년의 피해자가 백인보다 3~10
하루 평균 54명꼴이다.
지니아에선 15세 소년이 총을 난사해
배 더 많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지난 6년간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총격
6~16세 어린이 4명이 다치기도 했다. 쿠
[2021.07.08 조선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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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캠프서 125명 코로나 감염…델타변이에 돌파감염까지 미국 텍사스주의 한 교회가 운영하는
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미주리는 73%,
청소년 대상 여름 캠프에서 신종 코로나
네바다는 40%가 델타 변이와 관련 있다.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
이런 가운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 신의 예방 효능이 94.3%에서 델타 변이
례가 발생했다. 7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유행 후 64%로 크게 낮아졌다는 이스라
주 클리어 크리크 커뮤니티 교회의 여름
엘 보건부의 5일 발표가 이러한 우려를
캠프에 참석한 학생과 어른 125명은 최
증폭시켰다. 그러나 여러 연구 결과를 종
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합적으로 볼 때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
이 교회는 지난달 6∼12학년 학생들을
나19 백신들이 델타 변이에도 효과적이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개소했고 이 캠프
라고 NYT는 7일 보도했다. 지난 5월 영
에 참석한 학생과 성인 450여명 중 125
국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이 유증상 델타
명이 1차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변이 감염을 막는 데 88%의 예방 효과
다. 교회는 성명에서 코로나 감염이 확인
를 보였다고 밝혔고, 6월 스코틀랜드에서
된 사람 외에도 "수백 명이 바이러스에
는 화이자 백신이 델타 변이에 79%의 예
노출됐다"며 캠프 참석자들에게 연락을
방 효과를 발휘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됐다고 전했다.
장 위험하다"며 "백신만이 코로나19에
어 지난 3일 캐나다 연구진은 화이자 백
텍사스주 갤버스틴 카운티 보건당국은
갤버스틴 카운티 보건당국은 돌파 감염
대한 최상의 보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의 델타 변이 예방률이 87%에 달했다
여름 캠프 확진자의 코로나바이러스 샘
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
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백신이 델타 변
플을 추가 조사한 결과, 3명이 델타 변이
델타 변이 감염 등을 막기 위한 최선의
진 케이스의 절반 이상이 델타 변이로 확
이에 대해서도 입원과 중증 질환을 예방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방법은 백신 접종뿐이라고 강조했다.
인됐다.
하는 데에는 매우 높은 효과를 보였다
또 6명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으나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높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선
코로나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
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가
미주리, 아칸소, 네바다 순으로 신규 확진
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2021.07.08 연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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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사당 난입 사태 직후 만신
가운데 다시 소집된 상·하원 합동회의 투
창이가 된 의사당 건물에서 묵묵히 쓰레
표 직후 의사당 복도를 홀로 걷던 그는 경
기를 주워 화제가 된 한국계 앤디 김(38)
호원들에게 봉투를 구한 뒤 보이는 대로
하원의원이 당시 입었던 정장을 박물관
쓸어 담았다. 김 의원은 당시 AP통신과의 인터뷰에
에 기증했다. 앤디 김 의원은 지난 1월 6일 미 워싱턴
서 "정말 마음이 아팠고 뭔가를 해야겠
DC의 연방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
다고 느꼈다.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게 뭐
령의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와 난동을 피
가 있겠느냐"고 했다. 이런 사연은 여러
운 직후 자신이 의사당 건물을 청소하면
미국 언론들에 인용 보도되면서 잔잔한
서 입었던 푸른색 정장을 스미소니언 박
감동을 자아냈다. 김 의원은 트위터에서 이 청색 정장을
물관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뉴저지를 지역구로 한 민주당 소속 현
기부하게 된 사연을 상세히 소개하며 "
직 연방 하원의원인 그는 트위터에서 "6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스미소니언에 가
개월 전 의사당 난입사태 이후 건물을 청
서 전시된 이 정장을 보여준다면 비현실
소하면서 나는 이 청색 수트를 입고 있었
적일 것 같다"고 했다.
는데 이 옷을 스미소니언에 기부했다"면
김 의원에 따르면 스미소니언 박물관 측
김 의원은 지난 1월 6일 밤과 7일 새벽,
그는 "내 아이들이 1월 6일의 진실을 알
서 "어떤 이들은 역사를 지우려 하지만
이 이 정장을 기증해달라고 먼저 요청해
의사당 내부에서 정장에 넥타이를 맨 채
게 되기를, 그것이 희망과 재건의 이야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속
왔다. 이 정장은 김 의원이 조 바이든 대
마스크를 쓰고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
가 되기를 바란다. 내 아이들과 다른 이
얘기해나가며 싸우겠다"고 말했다.
통령의 취임식에 입으려고 휴가철 세일
아 묵묵히 쓰레기를 주워 담는 모습이 미
들이 이 푸른색 정장에서 그런 것을 본
기간에 구입한 제이크루(J.CREW) 브랜
국 언론들에 의해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7.07 연
그러면서 "올해 1월 6일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의 기성복이라고 한다.
시위대 난입으로 의회가 난장판이 된
합뉴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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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장
대 3학년시절 학교 기숙사방에서 친구
원삼)과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
와 창립하고 현재도 창립자와 경영진으
이주향)는 오는 8월21일 토요일 오후12
로도 맹활동하며, 틴잉크 발행인 및 비
시 뉴저지소재 포트리 더블추리 호텔에
지니스 전문가로 알려진 전 미연방하원
서 '2021 차세대 리더쉽 포럼'을 공동으
의원 출마자 데이빗 김 등의 인사가 참
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
석한다. 또한, 강연자들과 함께 전체 진
최되는 이번 차세대 리더십 행사는 다양
행은 리멤버 727 창립자이며 찰스랭글
한 분야에서 성공한 미주한인들의 초청
전 미연방하원의원 수석 보좌관이자 미
강연을 통해 한인차세대들이 그들의 성
주한인 차세대 사회에서 잘 알려진 하나
공담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향후 장래 진
김이 맡게 되었다.
로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데 새로운 도
이날 포럼에 앞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전이 되고, 한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는 패티김 펜실바니아 주 하원의원, 송
자부심을 가지고 미국 주류사회의 당당
민경 커네티컷 주하원의원, 데이빗 오 필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자신의 정체
라델피아 광역시의원, 린다이 KCS회장
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등 많은 주요 한인 인사들이 먼 거리를
으로 기대한다. 올해 포럼 패널리스트
마다 않고 직접 현장 참석하여 축사를
및 강연자는 문화, 예술, 사회, 교육 등
하고 차세대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호전으로 금번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였다.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걸맞게 동부지
차세대 리더십 행사를 대면 행사로 개
역의 새로운 셰프 경영인으로 부상하
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며 일 백만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
금번 행사를 통해 미주한인 차세대들이
유하고 있는 한식레스토랑 서라벌 경영
동북부지역 출신 성공한 미주한인 리더
자 크리스 조, 픽사 및 디즈니에서 아티
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그들의 경험담
스트로 활동하였고 최근 에니메션 영화'
을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One Last Monster" 로 많은 국제영화상
를 바라며, 나아가 동북부 지역 한인사
에 후보로 올라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
고 2020년 로나 제프 파운데션이 선정
회장을 역임했던 저널리스트 겸 일러스
회가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고 더욱 발전
는 에니메이션 영화 감독인 진 김, CNN
한 논픽션 부분수상자이자 2019년 아
트레이터인 하나 배, 현재 미국 전국 체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및 미주류 방송계에서 맹활약을 하였
시안 아메리칸 저널리스트 협회 뉴욕지
인 교육업체로 발전한 C2학원을 하버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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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는 “
로 바꿔 갈 때, 미국의 대외정책도 좀 더
섬머 웨비나 시리즈” 중 첫 번째 시리즈
평화와 공존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변하
로 지난주 화요일 저녁(29일)에 데이비드
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취지와 의의를 전
오 시의원과 아시안 혐오 범죄 현황과 대
했다. 세 번째는 7월 27일(화)에 오래 동
처방안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안 미주한인이민 역사를 정리하고 있는
가졌다. 2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강연에
장태한 교수(UC Riverside 대학교 소수
서 최근의 아시안 혐오 범죄와 인종차별
인종학과)의 미주 한인 역사와 현재 라
은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미국 역
는 주제 강연, 마지막에는 재외동포재단
사에서 아세안에 대한 혐오 범죄와 차별
김성곤 이사장의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의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미국의 역사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
올바로 이해해야 오늘의 사태도 올바로
회 기사제공]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아시안 성 공 신화의 허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직도 많은 아시아계는 승진 기회 등 사회
<2021년 섬머 웨비나 시리즈(2)>
적 차별을 받고 있는데도 미국의 미디어
사를 모시고, Black lives matter 와 한인
에서는 아시안계 성공 신화를 부각하면
사회라는 주제 강연을 한다.
위원은 말했다.
강사: 이태후 목사
이번 섬머 웨비나는 4회에 걸쳐 진행되
주제: Black Lives Matter와 한인사회 일시: Jul 15, 2021 08:00 PM Eastern
서, 오늘의 아시안 혐오 범죄와 차별을 키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는 캠페인은 아
며, 취지는 미국 사회의 현 상황을 올바
워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첫번째 시리즈
시안 차별의 역사보다 더 고질적이고, 오
로 인식하면서 행동할 때, 동포사회의 발
는 성공리에 마쳤고, 두번째 시리즈는 7
래된 차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최근에
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하고자 하
월 15일, 목요일 저녁 8시에 거행된다. 두
더 커다란 사회 문제가 증폭되면서 흑인
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 사회 안에서 인종
번째 웨비나는 필라 노우스지역에서 20
사회를 제대로 인식하고 모든 유색인종
차별과 증오 속에서 서로 대립하고 경쟁
Meeting ID: 848 1990 6016
여 년 동안 목회를 하고 있는 이태후 목
에 대한 차별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 평통
하는 사회를 평화와 정의, 공존하는 사회
Passcode: 07152021
Time (US and Canada) 2021년 7월 15일(목), 저녁 8시-9시30 분 (미국 동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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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직업교육원(Penn Asian Vocational Institute -PAVI)은 지난달에
을 취득하여, 간병인으로 고객들을 도울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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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에 관심 있는 분은 PASSi Tel. 215-
안내 받으실 수 있다.
572-1234 ext. 110 or 121로 연락하시면
[PASSI 기사제공]
지난달 22일, 코리 레스토랑 연회장
서 같은 목요일 오후 1시에는 음악기
에서 필라색소폰 동호회(김한규회장)
초이론 강의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이어 6월에도 가정 건강 보조원 자격증
펜아시안 창립자/ CEO 최 임자 대표
는 팬대믹 이후 짧은 기간동안 연습
상록회관이 재오픈하여 각종 문화
(Home Health Aide-HHA) 교육과정을
와 켄양 원장은 학생들과 점심과 케잌을
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실들이 활발하게 시작되고 있으며
마치고 6월3일 영어권과 6월 25일 한국
나누며 축하인사를 전했고, 펜아시안에
100여명의 지인들과 가족들이 모여
당분간 무료 등록이다. 이전 멤버는 3
어권의 졸업식을 가졌다.
서 가정건강보조원(HHA) 자격 취득 후
만찬을 나누고 연주도 선보였다.
개월 무료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6월초 2주간 진행된 제86회 및 87회 가
일하는 분들의 급여가 인상됨을 공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노래교실의
정건강보조원 자격증교육은 영어로 8명
하고 있다. 지금까지 펜아시안 직업교육
반갑게 맞으며 식사 및 연주 시간을
연주자와 싱어도 모집하며 많은 참여
의 교육 후 6 월 3 일 그리고 제87회는 한
원(PAVI)은 1,057명의 가정건강보조원
가졌고, 한인회장과 노인회장 축사를
를 기다린다..
국어로 10명의 교육 후 졸업식을 가졌다.
(HHA), 691 명의 심폐소생술(CPR) 자
겸하여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색소폰 동호회는 매주 화요일 1시에
가정건강보조원(HHA) 학생들은 두 분
격증, 403 명의 공인 간호 보조사(CNA)
한편, 김한규는 파씨(펜아시안 노인
는 연합교회 소망의집에서 연습을 하
의 베테랑 강사로부터 감염 예방 및 적
를 졸업생을 배출하여 지역사회에 절실
복지원)에서 매주 목요일 생음악을 연
고 목요일은 1시, 음악 이론 공부를 집
절한 영양과 같은 주요 간병 기술을 배웠
히 필요한 전문 의료인력들을 양성하는
주하며(피아노, 드럼, 베이스기타, 트럼
중 실시하고 있다. [필라색소폰동호회
고, 심폐소생술(CPR) 교육까지 수료한 학
데 기여하고 있다. 펜아시안직업교육원
팻)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기사제공]
생들은 이제 가정건강보조원의 자격증
(PAVI)의 향후 CNA또는 HHA 과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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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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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
SAF
TY
S
Covid-19
P R OT O C
SAFETY PROTOCOLS In Place
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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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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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ak
- Alfred Tennyson
Live thy Life, Young and old, Like yon oak, Bright in spring, Living gold;
Summer-rich Then; and then Autumn-changed Soberer-hued Gold again.
All his leaves Fall'n at length, Look, he stands, Trunk and bough Naked strength.
참나무
-알프레드 테니슨
네 삶을 살아라, 젊거나 늙거나, 저 참나무처럼, 봄에는 살아있는 황금빛으로 밝게 빛나며,
여름에는 화려하고, 그리고, 그다음, 가을에는 변하여 좀 더 차분한 황금빛으로 돌아오는.
모든 나뭇잎 마침내 떨어지니, 보라, 저기 서 있는, 나무 몸통과 가지의 발가벗은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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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 원성스님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곁에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그늘아래, 저 달빛을 마주 보며 함께 한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네.
그리하여 이 밤에도 나는 한 사람에게 글을 띄우네. 그리움을 마주 보며 함께 꿈꾸고 있기 때문이라네. 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 욕심을 가지지 마세. 내 작은 소유욕으로 상대방이 힘들지 않게 그의 마음을 보살펴주세. 한 사람이 아닌 이 세상을 이 우주를 끌어안을 수 있는 넉넉함과 큰 믿음을 가지세.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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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일회용 비닐 봉투 금지, 일부 종이백 시작! 필라델피아시의 일회용 비닐 봉투 금지
# 어떤 종류의 봉투가 여전히 허용되나?
가 지난 7월 1일 목요일 시행됐다. 재활용
소매점들은 여전히 다음을 제공할 수 있다:
된 내용물이 40% 이상 포함되지 않은 종 이백도 금지된다. 사업체들은 10월 1일까
• 재사용 가능한 백:
지 경고가 발령되기 전에 봉투사용을 단
• 나일론, 면, 천, 폴리 에스터 또는 세탁 기로 세탁 가능한 천같이 여러 번 재사
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
용 가능하게 특별히 설계 및 제조된 것
시는 "금지법이 7월 1일부터 시행될 것
들.
이지만, 기업이 법을 준비하고 준수할 시 간을 제공하기 위해 완전한 집행이 시작
• Blown film extrusion 공정을 통해 만
되기까지 9개월 간의 인식, 교육 및 경고
들어지지 않은 재사용 가능한 비닐 봉투,
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25mm 이상 두께이며 여러 번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 및 제조되었다.
8월 1일부터 소매 업체들은 고객에게 10월 1일부터 일회용 비닐 봉투 및 비 재
다음과 같은 종이백:
활용 종이백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음을
• 사용 후 재활용된 내용물을 최소 40 % 포함
알리는 표지판을 게시해야 한다.
• Old-growth fiber를 포함하지 않음
그런 다음 10월 1일에는 일회용 봉투 가 금지된다 그때부터 2022년 3월 31까
리, 수로 및 상업 복도를 지저분하게 만
성된 모든 것 또는 두께가 2.25mm 미만
• "Recyclable" 또는 "Recycled Con-
지 시는 금지된 봉투를 제공하는 사업체
든다. 비닐 봉투는 10,000 시간 이상의
인 백이 포함된다. (blown film extrusion
tent" 이라는 단어를 눈에 잘 띄게 표시
에 집행 기관이 경고를 발령하는 교육 기
근무 시간 손실을 초래하며 장비에 걸려
공정은 플라스틱의 두께에 관계없이 플
하고 읽기 쉬운 글꼴 크기로 제조업체 이
간을 선언한다. 필라시는 2022년 4월까
재활용 시설의 작업자에게 위험을 일으
라스틱 필름을 사용하는 모든 비닐 봉투
름과 사용 후 재활용된 내용물의 비율이
지 플라스틱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을 것
킨다. 비닐 봉투를 금지하면 우리 도시가
가 만들어지는 주요 방법이다. 따라서 이
표시되어 있음.
이며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체들에
더 깨끗 해지고 쓰레기가 줄어들며 비용
법규는 일반적으로 일회용 비닐 봉투라
겐 위반 사항을 적용할 것이다. 금지령은
이 절약된다.
고 부르는 모든 봉투를 금지한다, 그 두 께와 상관없이.)
2019년 12월에 통과되었지만 팬대믹으 로 인해 연기되었다.
# 무엇이 금지되는가? 이 법률은 상업 기업들이 현장에서 또
# 비닐 봉투를 금지하는 이유는 무엇인
는 배달에 다음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
가?
다:
필라델피아 거주자들은 매해 거의 10억
• 모든 일회용 비닐 봉투. 여기에는
개의 비닐 봉투를 사용하여, 우리의 거
"blown film extrusion" 공정을 통해 생
# 어떤 기업이 영향을 받는가? 금지령은 봉투 반입 품목 (예 : 음식, 의
• Blown film extrusion 공정을 통해 만
류, 가정 용품 등) 및 / 또는 배달용으로
들어진 PLA (polylactic acid)로 만든 봉
제공하는 필라델피아의 모든 크기의 모
투.
든 소매점에 영향을 미친다.
• 재활용된 내용물이 40%이상 포함되
이러한 비즈니스에는 슈퍼마켓, 편의점,
지 않고 법규에 설정된 라벨 기준을 충
상점, 주유소, 백화점, 의류 매장, 레스토
족하지 않는 모든 종이백.
랑, 푸드 트럭, 농산물 직판장 및 배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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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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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하여 음식 또는 기타 제품을 대중에
정원 쓰레기를 담기 위해 여러 개의 봉
# 준수하지 않는 비지니스들은 어떻게
과하는 위반 통지를 받게 된다. 각각의 조
게 판매하는 실내 또는 실외 시설이 포
투가 들어있는 패키지로 판매되는 봉투.
되나?
례는 위반시 별도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 고객이 소매점 내에서 부패하기 쉬운
2021년 10월 1일 이후 금지된 봉투를
는 반복범들을 법정에 데려가 판사에게
품목을 판매 시점까지 배달하기 위해 사
사용하는 사업체는 311에 신고될 수 있
더 높은 처벌을 부과하도록 요청할 수 있
용하는 봉투 (대량 품목, 육류 또는 생선,
다. 2022년 4월 1일까지 사업체는 금지를
다. 벌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사업체에 저
다음 백들은 면제된다:
포장되지 않은 조리 식품, 베이커리 제품,
상기시키기 위해 경고를 받게 된다.
당을 걸 수 있다.
• 드라이 클리너 백.
꽃, 화분에 심은 식물 또는 유사 품목들
• 쓰레기 봉투, 애완 동물 쓰레기 또는
을 포장하는데 사용되는 봉투 포함).
함된다. # 면제가 있는가?
2022년 4월 1일 이후, 이를 준수하지 않 는 모든 소매점은 최소 $75의 벌금을 부
[2021.07.01 6abcActionNews 기사발 췌]
경쟁력 강를 목표로 2019년에 새롭게 거점 확장에 나선 것이다. 필라델피아 항구 남쪽에 64만㎡(19만 평)에 이르는 사우스포트 야드는 미국 동부로 수입되는 완성차를 필라델피아 항에서 하역한 뒤 보관과 함께 영업망 에 공급되기 전 최종 점검하는 전용 공 간으로 쓰인다. 사우스포트 확장으로 현대글로비스 필라델피아 항구 내 축 구장 143개 면적인 100만㎡(30만평)에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는 필라델피아
프로그램의 일환에 따라 제공된다.
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차량 처
이르는 자동차 부지를 가용할 수 있게
항구가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
필라델리아 항구는 보조금을 지원받
리 센터와 바로 인접한 첫 번째 정박지
됐다. 부두 내 완성차 보관 능력 역시
원받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
아 자동차 수입 능력을 증가시키고, 내
점에서 차량을 배치할 수 있고, 처리 센
기존의 최대 1만3000대에서 3만6000
비스가 운영하는 필라델피아 항구는 1
륙 배송을 가속화 시킬 방침이다. 현재
터 간 이동을 줄여주며 컨테이너선과
대로 약 3배 증가했다.
억3000만 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사우
개발중인 정박지는 더 큰 선박을 수용
벌크화물 선박의 혼잡도도 완화시킬
스포트 로로 터미널 다용도 정박지 개
하기 위해 델라웨어 항로를 깊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발에 있어 미국 교통부(USDOT)로부
프로젝트와도 연관이 있다.
제리 스위니 필라델피라 항구 회장 은 "사우스포트 정박지 개발은 필라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필
피아 항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
터 49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필라델피아 항만 당국은 "사우스포트
라델피아 항구 북쪽 36만㎡(11만평) 규
요한 핵심 요소이자 지역경제 회복에
다. 보조금은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
가 완성차, 화물수송차량, 컨테이너화
모의 부지를 활용해 완성차 수출입 사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1.07.05
원으로 올해 미국 재건 인프라(Infra)
물 지원 사업과 바로 근접하게 되면 물
업을 추진했다. 그러다 현지 물류사업
TheGuru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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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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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IMAGO)를 아십니까?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현세에 일어나는 위기는 다양하다. 경제 적 공황, 불신, 고립, 이제는 역병까지. 하 지만 가장 큰 위기는 가정이다. 가정은 삶 의 최전선이다. 가정이 흔들리니 관계가 무너질 수밖에 없고 사회 전반의 구조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전 세 계의 기독교몰락은 가정 붕괴로부터 시 작되었음을 우리는 알아차려야 한다. 가
화하고 있다. 과거 유교적 가치관을 바탕
혼을 막기 위해서는 한국의 전통가정의
하여 건강한 부부 이미지를 재창조하도
정이 건강하지 못하면 그곳에서 성장한
으로 한 부부관계는 가족 중심의 가족주
가치관이 현재 우리 부부관계 양식에 어
록 도와준다.
아이들은 불안한 정서를 가질 수밖에 없
의가 특징이다. 그렇기때문에 개인의 권
떻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와 시
결국 부부는 서로를 잘 알아야 은연중
다. 온전한 가정의 행복을 누려보지 못한
리나 이익은 가족보다 앞설 수 없었다. 가
대에 따라 변하는 가치관을 유연하게 받
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말과 행동에는 반
아이가 과연 한번도 가보지 않은 부부의
부장적 가정 안에서 부부관계는 가족 구
아들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드시 원인이 있다. 이것이 이마고이다. 드
길을 온전히 걸어갈 수 있을까?
성의 필수조건이 아닌 충분조건에 머물
부부의 본질을 이해해야 하는데는 <이
러나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앙금
이미 지나 갔지만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렀으며, 부자관계가 부부관계보다 우선
마고>파악이 절실하다. 이마고(IMAGO)
을 어떻게 파악하고 치료하느냐가 관건이
세계적으로 기념일을 만들어 가정을 아
이 되어야 했다. 결혼의 목적 역시 자녀
는 ‘이미지’의 라틴어로서 ‘우리 마음 한
다. 서로의 고백을 통해 파악할 수도 있지
름답게 가꾸려하지만 그 시도가 무색할
의 출산에 있었으며 여자는 그 도구에 지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어떤 현상에 대한
만 성장과정의 시스템을 추적해야 한다.
정도로 한국의 가정은 흔들리고 있다. 이
나지 않았다. 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생가
생각’을 말한다. 이마고는 어린 시절에 가
부부사역을 하며 깨달은 것은 결코 같지
혼율은 증가일로에 있고 그런 아픔을 견
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시가에 흡수돼 최
장 크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의 복합적인
않은 성향의 사람들이 만난다는 것이다.
디고 난 아이들이 결혼을 하지만 악순환
하의 위치에 있게 된다.
이미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회화 과
처음부터 잘 맞는 부부는 드물다. 상대에
은 되풀이되고 있다. 혼인은 줄어들고 이
이러한 수직구조는 부부관계를 보은관
정에서 받은 영향들이 개인의 주요 성격
대해 깊이 알아가고 어떤 때는 부딪히면
혼인구는 늘고 있다. 이제 이혼은 아무 이
계, 상하관계로 만든다. 남편은 부인을 통
적 특질들로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서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다.
슈가 되지 못한다. 살다가 안 맞으면 갈라
제하고, 부인은 남편의 통제에 공손히 복
복합적인 이미지로서 타인과의 관계양상
전혀 다른 이마고가 조금씩 융화되어
서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가정이 깨어지
종하는 것을 이상적인 부부생활로 보았
에서 표출된다. 이마고 부부치료는 무의
하나가 되기만 하면 엄청난 시너지효과
게 만들 뿐 아니라 가정의 붕괴는 사회
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부부관계란 상
식 속에 형성되어 있는 이러한 어린 시절
가 나타나게 된다. 다르기 때문에 힘든 것
및 국가 문제로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호 인격의 결합과 동등한 만남으로 우애
의 정서적 경험들을 확인하고 그것의 심
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보완, 이해, 충
심각하다.
관계를 중심으로 한 행복한 인간관계를
리적 역동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어린 시
족시켜 나간다면 이것이 예술이요. 행복
추구하도록 변화되고 있다. 급증하는 이
절의 상처를 오히려 치료적 도구로 활용
의 극치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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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자원봉사 안 내 등 여러 정보를 안내해 드리며 도와드립니다. ■월요일 : 9:30am-1:00pm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금요일 : 1:30-4:30pm 아씨 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215-927-1580, 267-581-3430 kaagp101@gmail.com 제23회 서재필 장학생 선발 공고 1. 대상 : 2021년 9월 현재 대학(원) 혹은 이에 상응하는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장래가 촉망되고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 (총 6개 분야 8명) 2. 신청마감 : 2021년 7월 24일(토) 3. 문의: 이메일 info@jaisohn.org, 전화 (215) 224-2000 (Ext 111) 4.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www.jaisohn.org 제5회 새한장로교회 Korean American Ownership 장학생 모집 1. 대상 ①. 2021년 9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 및 재 학생. ②.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도움이 필요 한 자. ③. 구원의 확신이 있고 세례 받은 자 2.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7명, 각 1000불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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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필라출장소 정상 업무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 문의전화 : 267-807-1830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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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의 한국 자산 양도·처분 시 절세 방법 (2) 2. 네바다 트러스트 설립
로는 크게 1) 한 명의 배우자를 한국 거주
네바다 트러스트(Nevada Trust)를 설
자로 만들어서 배우자가 자산을 매각하
립하는 옵션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경
도록 하여 미국에서 비과세가 되도록 하
우 원칙적으로 미국의 세법상 거주자 신
는 방안, 2) Nevada Trust와 외국 세액공
분을 그대로 적용하게 되므로 한국 부
제를 활용하여 실질적으로 미국 과세 부
동산 매각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은
담을 없애는 방안, 3) 주 소득세가 부과되
‘Worldwide Income Tax’로 분류되어 세
지 않는 타주로 이주하여 매각을 진행하
금을 부과받게 된다. 하지만 트러스트를
는 방안 등 세 가지가 있다.
설립하여 부동산의 소유권을 옮겨놓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 자산을 보유하고
다음 매각을 진행하면 실질적으로는 과
있거나, 양국에 걸쳐 사업체를 운영하거
세액이 발생하지 않는다.
나, 또는 가족 구성원들이 양국에 거주하
미국의 소득세는 크게 연방 소득세와
는 경우 양국 세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
주(州) 소득세로 나뉘는데 이 중 연방
때 서로 다른 세법체계를 잘 알지 못하면
소득세는 외국 세액공제(Foreign Tax
이중으로 세금을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
Credit)를 통해 외국에서 과세된 소득세
주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주에 트러스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주에서 일정 기
할 수 있다. 물론 각국이 독자적이고, 독
부담을 미국 세금 부담액에서 차감 받을
트를 설립하고, 부동산의 소유권을 트러
간 동안 가족이 거주하면서 부동산을 매
립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두 나
수 있다.
스트로 옮긴 다음 매각을 진행한다면 주
각하는 방안이다. 앞서 언급된 내용을 종
라의 세법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소득세를 피할 수 있다.
합하면 세 번째 방안에 대해서는 쉽게 이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를 적
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절히 활용한다면 반대로 큰 효용을 누릴
일반적으로 한국의 소득세율이 높기 때 문에 많은 경우 미국 연방 소득세 부담은 없거나 낮은 수준으로 결정된다. 또한, 주
3. 주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주로 이사
소득세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의 규정을
후 일정 기간 거주
따르기 때문에 만약 부동산 매각에 대해
마지막으로는 미국의 여러 주(州)들 중
수 있으므로 Tax Planning의 기회를 보 정리하면…
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A씨가 고려할 수 있는 Tax Planning으
[2020.10.13 WorkingUS 기사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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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물질이 없는 천연 데오도란트 # 일반적인 데오도란트의 해로운 성분
- Mádara의 허브 데오도란트: 이 데오
겨드랑이와 특히 가슴 근처에 있는 부
도란트는 샐비어와 금잔화(카렌듈라) 또
위는 섬세하고 민감하다. 따라서 화학 제
는 캐모마일과 같은 다른 진정 효과가 있
품은 이러한 부위에서 매우 빠르게 흡수
는 식물이 포함하고 있어, 소독 작용을
되며, 항상 부작용의 위험이 따른다. 일부
한다. 이러한 화장품에는 악취를 예방하
화학 물질은 다른 물질보다 독성이 강하
고자 명반석이 포함되어 있다. 치유 작용
다. 그중 주된 물질은 다음과 같다.
에 관해서는 장미 또는 글리세린이 피부
* 파라벤: 실제로 방부제이다. 일부 종류
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로는 메틸파라벤, 벤질파라벤, 프로필파
- Coslys: 천연 제품을 좋아하는 많은
라벤 등이 있다. 실제로 데오도란트에 들
사람이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무
어간 파라벤은 주로 내분비계에 영향을
엇보다도 땀이 나는 것을 억제하는 사카
미친다.
로미세스라는 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
* 알루미늄 염산염: 땀이 나는 것을 예
* 방부제: 그중에서도 트라이클로산과
신체의 적절한 기능에 필수적이며, 체온
이다. 또한 땀이 나는 것을 줄이는 명반
방하기 위해 대부분 발한 억제제가 사용
페녹시에탄올이 있다. 방부제는 화합물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화학 물질에
석과 피부에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하는 성분이다. 알루미늄 염산염은 모공
이 분해되지 못하도록 하는 항균제이다.
의존하지 않고도 땀 냄새를 줄일 수 있
알로에 베라 글리세린이 있다.
을 막아, 겨드랑이에 여드름이나 통증이
문제는 이러한 성분이 내분비 교란 물질
다. 천연 제품의 화합물은 미네랄, 오일,
*주의 사항: 천연 제품은 일부 식물과
느껴지는 낭포를 유발할 수 있다.
로도 작용한다는 데 있다.
에센스로 이루어져 있어, 화학 물질과 같
마찬가지로 일부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
은 역할을 하지만 자연적으로 효과를 발
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원치 않는 부
휘한다.
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세심하게 주의
* 합성 향: 피부의 외부 보호막의 강도 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 물질의 혼합물이
# 천연 데오도란트의 이점
다. 프탈레이트는 매력적인 향을 유지하
천연 데오도란트는 모공을 막지 않아,
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학 물질
땀이 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다. 신체
# 화학 물질이 없는 천연 데오도란트 브
전문가와 상담을 하자. [2021.01.17 건강
중 하나이다.
는 땀을 흘리면서 독소를 제거한다. 이는
랜드
을위한발걸음 기사발췌]
를 기울여야 한다. 확실하지 않다면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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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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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하더라도 서울대학교 우선이다. 같은
이력서 제출과 면접을 보아야 한다니 무
판, 검사라도, 같은 의사라도 그들끼리의
슨 말로 격려를 해야 하나? 힘내라? 열심
학벌 서열이 정해지고, 조직이라는 세력
히 해라? 최선을 다 해라?
이 형성되고 권력이 된다. 권력은 자연스 럽게 부자들과 연계된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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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정>할 수 있나? 개인의 <능력 >과 죽을 만큼의 <노력>을 하면 남들만
그들만의 사조직이 평생의 부귀영화를
큼 <중산층> 수준으로 잘 살 수 있나? 한
보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윤가는 ‘개인에
국 중산층 기준은 서울 기준 아파트 30
충성하지 않고 자기 조직에 충성을 다한
평 이상 소유(10억 이상, 단 집 융자 없는
다’는 것이다.
상태), 현금과 주식 1억원 이상 보유, 4인
<공정과 상식>, 윤석열 대권 도전자가
이들에 비하면 그나마 <기회의 균등>, <
내세운 정치 슬로건이다. 나는 개인적으
기회의 공정>시대였다 할 수 있다. 해방
우리 세대 민중들은 고학력 친일파에 속
기준 연봉 9천만원 이상, 중형 자동차, 퇴
로 자신을 키워준 주인을 물어뜯는 이런
이후 너도나도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이
았고, <이승만>의 하버드와 프린스턴 박
직 연금 보장, 기타 부채가 없는 경우를
양아치 류의 인간들을 경멸한다. 철저한
었고, 균등한 공교육 기회만이 주어졌기
사 학력에 속았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
말한다고 한다.
기수 서열 검찰세계에서 사법고시 9수 낙
에 학교 공부만 잘 하면 전국의 일류 중
우>로 이어지는 엘리트 군부 학력에 속았
기득권들이 말하는 <공정>은 <능력주
오자를 5기수나 앞당겨 검찰총장까지 시
학교, 일류 고등학교, 일류 대학교만 졸업
고, 김영삼 서울대 운동권에 속고, 이명박
의>다. 능력 있는 자가 잘 사회가 되어야
켜준 주인에게 칼을 들이대? 자신의 주변
하면 출세가 보장되었다. 당시에는 서울
의 재벌 성공 신화에 속았고, 박근혜의 <
한다는 것이다. 공정한 능력주의가 되기
은 시궁창이면서 선별적 수사로 기득권
대학교 합격자 숫자로 전국 중, 고등학교
박정희 신드롬>에 속은 것이다. 고졸 출신
위한 전제조건은 <기회의 평등>이다. 대
의 주구 노릇을 하는 그는 한낱 망나니
서열이 매겨졌다. 그래서 내가 졸업한 고
인 <김대중, 노무현>과 이류 대학 출신 <
한민국은 기회가 평등하지 않다. 한국사
칼잡이에 지나지 않는다.
등학교(자칭 전국 서열 4위, 한강 이남 1
문재인>을 업신여기고 깔보는 것이다. <독
람은 초면에 첫번째 질문이 <어느 학교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에서 <
위)에서도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를 높이
재, 부패, 무능, 무법>의 기득권 세력들이
출신이고?> 두번째는 <아버지 뭐 하시
공정한 사회>란 무엇인가? <정의로운 사
기 위해 농과대학에 무더기 합격시킨 웃
<공정과 상식>을 앞장세워 수구 언론을
노?> 세번째는 <어디 사노? 아파트 몇 평
회>란 무엇인가? 과연 <공정>이 가능한
지못할 사연도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졸,
통해, 진보 개혁 세력을 <독재, 부패, 무능
이고?> 이란다.
사회인가? 공정의 의미는 <기회의 균등>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의사고시
>정권으로 반복 세뇌시키는 것이다. 민중
이러니 가난한 집 출신의 <계층 이동 사
과 <배분의 균형>을 말한다. 존 롤스는
에 합격하면 부와 명예가 평생 보장된다
을 개 돼지로 보는 거지? 두고 볼 일이다.
다리>는 없어졌다. 부모의 재산과 부모
<정의론>에서 “기회 균등은 동일한 능
고 여기던 시절이었다. 그런 국가의 수혜
현대 젊은이들은 그마저도 허용되지 않
직업과 배경에 따라 출발선이 완전 다르
력과 의지를 가졌다면 비슷한 사회 경제
와 은총을 받은 자가, 평생 기득 세력들
는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일류 대학을 안
다. 사교육의 기회가 다르다. 성장 배경이
적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
을 위해 선별 수사하고 칼잡이 노릇을 한
나와도, 고졸 출신 이어도 지금처럼 임금
다르다. 가난한 집 출신이 죽도록 열심히
하는 것”이라 했다. 기회 균등은 절차와
자가 <공정과 상식>을 외치다니 가소롭
격차가 크지 않았고 많은 차별이 존재하
노력해서 되는 사회가 아니다. 서울대 입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촛불 혁명이 검찰
기 짝이 없다.
지는 않았다. 취직하기가 어렵지도 않았
학생 절반이 특목고, 과학고, 특수 사립
이, 사법부가, 언론이 공정 해서 <검찰개
그래도 우리 세대가 말하는 <성공>에
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봉 차이도 지금
고 출신들이다. 고학력은 고액 투자다. 개
혁, 사법 개혁, 언론개혁>을 외쳤겠는가?
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의 비참한 환경에
처럼 두배 이상 차이는 아니었다. 비정규
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시대다. 이것이 기
민중에게는 결코 공정할 수 없는 사회다.
서도 엄청난 노력과 불굴의 의지로 딛고
직도, 임시직 개념도 없었다. 평생 직장 개
득권 세력들이 말하는 <공정에 대한 상
1% 소수 사회 엘리트들의 기득권자들이
일어서서 오늘날의 성공과 부를 차지 했
념이 보편화이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지금
식>이다. 출신 성분이 다르니 그만큼 더
말하는 <공정>은 <능력주의>를 통칭한
다는 신화를 우상처럼 여기고 각자의 목
젊은이들은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자격
우대 받고 차별 받아야 되는게 <상식>이
다. 그들만의 특권의식과 철저한 차별과
표가 되었다.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등식
증도 몇 개씩 따야 하고, 인턴과 임시직
라는 <내로남불>이다. 억울하면 출세를
비교 우월주의다.
이 성립되던 시절이다. 그래서 우리 세대
등으로 스팩 쌓기도 해야 하고, 토익 점수
하던가? 라는 놀림이다. 그러면 어떻게 살
는 <학력 콤플렉스>가 있다. 같은 업종에
도 높아야 하고, 취직하기 위해 수십 군데
아야 하나? 다음 칼럼에서 생각해 보자.
베이비붐 세대인 우리 세대는 현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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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 모기지증권 매입부터 축소 논의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선 이번 주택시장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과열이 미국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 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골드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택
삭스는 임금 및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시장 과열을 우려해 주택저당증권(MBS)
주거비 상승을 인플레이션을 과도하게
부터 시작하는 '2단계 테이퍼링'(자산매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입 축소)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
최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방준비은
트저널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다.
행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
지난 15~1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
에서 부동산 시장의 거품과 붕괴 사이클
회 정례회의에서 국채보다 MBS 매입을
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
더욱 일찍, 또는 더 빠르게 축소하기 시
적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활황을 연준이
작하는 2단계 테이퍼링 방안이 제시됐다
팬데믹 사태 이후 지속해온 금융 지원을
고 연준 관계자들은 이 신문은 전했다. 연준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후 장 기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매달 1천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와 MBS를 사들이고 있다.
는 지난주 현재 3.02%로 낮아진 상태다.
적으로 의사를 밝힌 적이 없지만 연준 이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연준 내에서 단계적 테이퍼링에
사였던 지난 2013년 테이퍼링 땐 지금과
블룸버그는 30일 ‘자산 시장 과열이 진
는 반대로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MBS보
짜 인플레이션 리스크’라는 제목의 사설
다 국채 매입부터 먼저 줄여야 한다고 주
을 냈다. 블룸버그는 “지금 같은 가격 랠
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리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겠다”며 “급등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 행 총재는 MBS 매입이 "모기지 금리에
연준이 매달 막대한 양의 MBS를 사들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
한편, 부동산 값이 급등하면서, 자산시
하는 집값은 언제나 주의를 요한다”고 했
여 이미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의 주택담
고,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존 윌
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
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불안
보대출 금리가 더욱 억제되고 있다는 것
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최근 비슷한 의
은 아니지만 지금 같은 추세가 길어지면
정한 투기 같아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
인데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지난해 2월
견을 밝혔다.
심각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다. [2021.06.29 MBC뉴스, 2021.07.02
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비즈 기사발췌]
3.5%였던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
제롬 파월 의장은 아직 이 문제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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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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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제부흥정책 즉시 시작" 이재명 대선 후보자 ◆ 생애
도지사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재명은 선명성과 신속함, 과감함을 무
거침없는 언행으로 ‘사이다’라는 별명이
기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자리매김
붙어 있다. 적극적 복지정책과 직설적 발
하고 있다.
언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적폐청산과 공정경제 실현, 기본소득 등 ‘이재명표’ 개혁을 추진하고 정부가 곤란
◆ 활동의 공과
을 겪고 있는 부동산문제의 해법도 제시
△대선주자 대약진과 ‘이재명표’ 정책 추
하는 등 주요 현안마다 적극적으로 목소
진 광폭행보
리를 내고 있다. 그는 1964년 12월 22일
△코로나19 대응으로 호평
경북 안동의 시골 마을에서 7남매의 다
△공공기관 이전과 경기 남북 균형발전
섯째로 태어났다.
추진
집안이 어려워 중고등학교는 다니지 못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위한
했다.
제도 개선 추진
경기 성남으로 이주해 5년 동안 상대원
△3기 신도시 건설과 공공임대주택 확
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충 노력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통과 한 뒤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경기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권한 이양 했지만 낙선했다.
입학했다. 졸업과 동시에 사법시험에 합
대선을 앞두고 정동영 대통령 후보 비
격했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다가 성남
서실 수석부실장으로 활동하다가 총선
시립의료원 건립운동을 계기로 정치에
에서 성남시 분당구갑에 전략공천됐지만
뛰어 들었다.
낙선했다.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성남시장에 출마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해 성남시장에 당
선됐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3대 무상복지 등 과감한 정책을 펴면서 ‘스타시장’으로 떠올랐다. 더물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떨어졌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추진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구성 △경기지역 하천 및 계곡의 불법시설물 철거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지역화폐 발행 지원, 청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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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사업 재추진
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2008년에는
△경기도의 불공정한 관행 개선에 무게
통합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구갑에 출마했지만 역시 패배했다.
실어 입찰담합과 공사비 부풀리기, 체납 등 일상적 부조리를 개선하는 데 앞장섬
2010년에야 민주당 후보로 성남시장 선
경기도 공공건설사업에 입찰담합을 벌
거에서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도 성공 했다.
인 업체도 강도 높게 제재했다. 입찰담합 업체에 △민간 공모방식 도시개발사업 참
이재명은 사업 투자순위 조정과 예산
여 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참여
삭감 등 초긴축재정 작업을 벌이면서도
배제 △입찰담합 이력업체의 신기술 배제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지원
△계약 이행보증금 부과율 강화 △중소
과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예
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배제 등 제재
산은 오히려 매년 1천억 원 이상 늘려 좋
를 가하는 방안을 2018년 12월부터 적
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중학교 신입생 8천여 명에게
용하고 있다. △경기도 지사 당선. 2018년 6월13일.
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게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재정 운용 노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고 지역화폐인 성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은 혜경궁 김씨 논
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
력 등 모든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평가
남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해 청년배당, 산
란, 형수 욕설 녹취록 공개, 김부선씨 스
이 안돼 지불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를 받았다.
후조리 지원을 실시했다.
캔들 등 숱한 악재를 만났지만 경기도 민
이후 행사성이나 낭비성 예산, 긴급하지
행정자치부는 성남시가 사업 투자순위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위례신도시
않은 공사 등은 모두 시일을 조정하거나
조정과 예산 삭감 등 초긴축재정을 통해
일부 사업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아
취소하면서 3년6개월 동안 예산 삭감과
채무를 청산했고 부채총액은 2013년 말
내면서 재개발 이주단지와 서민들을 위
초긴축 재정 운영으로 4572억 원을 현금
기준 1469억 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한 임대주택지를 확보했다.
으로 청산했다.
631억 원이 감소한 사실을 높이 평가했
심은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다. △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탈락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과 극복
다.
전국 최초로 시 청소 용역업체를 시민
2010년 7월12일 전임 성남시장의 방만
성남시는 당시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
한 운영이 불러온 성남시의 재정위기에
정분석 종합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5
이재명은 ‘모라토리엄 극복사례’를 주제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다른 지자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했다.
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로 2015년 4월14일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체보다 시민주주기업을 활성화했다고 평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교부세 인
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가된다. 덕분에 지자체장 가운데 박원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신도시 조 성사업비 정산이 완료되면 한국토지주 택공사(LH)와 국토해양부 등에 5200억
센티브를 받았다. 7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
주주기업으로 전환하고 시민이 주주인
△충선 낙선과 성남시장 당선
서울시장과 함께 19대 대선후보로 거론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성남시장
됐으며 실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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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참여해 3위에 올랐다. △시민운동가 시절 이재명은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에 서 검사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성적을 받았지만 당시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을 들은 뒤 군부독재정권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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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적도 있다. 공약 이행률이 높다. 성남시장이던 민선 5기에서 96%, 민 선 6기에서 94.1%를 달성했다. 성남시장 재직 시절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 로 파격적 복지정책을 펼쳐 ‘스타시장’으로 불렸다.
에서 검사로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해 수료 후 성남에서 변
이재명은 궁극적으로 보편적 복지국가를 꿈꾸고 있다. 불
호사로 활동했다고 한다. 사법연수원에서 문병호 전 국민
우한 어린 시절 경험이 이런 신념을 품도록 한 것으로 보인
의당 의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우리가 이 사회에
다. 상대원시장 뒷골목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면서 초
서 모종의 역할을 하자’고 결의했다고 한다.
등학교를 졸업한 뒤 목걸이공장에서 잔심부름을 했다. 사
이재명은 변호사이자 시민활동가로 지내다 2004년 성남
장이 석 달치 월급을 떼먹고 도주하자 상대원공단의 공장
시민들의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주민 발의 조례에 주민
을 전전하며 기술을 배우다가 왼팔이 프레스 기계에 끼어
대표로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다.
비틀어졌다. 이 때 ‘삶이 마치 절벽 끝에 매달린 것 같다’고
당시 주민 2만 명의 찬성 서명을 받아 제출했지만 시의회 는 제안한 지 47초 만에 심의 자체를 거부했다. 시민운동가
느꼈고 더러운 회색 작업복이 아닌 깨끗한 교복을 입은 학 생들이 대단히 부러웠다고 한다.
30여 명과 함께 본회의 진행을 방해하며 항의를 하다 연행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은 이재명이 인권변호사가 되는 데
됐고 특수공무 집행방해 및 공용물건 손상죄로 벌금형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재명이 경기도 지사 선거운동
받았다. 이후 이재명은 시민운동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
을 하던 2018년 6월14일 표창원 전 민주당 의원은 한 방
각하고 정치권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송 프로그램에서 이재명을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는 중학교도 제대로 못 나오고 공장에서 일했다. 임금도 못
◆ 평가 거침없는 언변으로 대중의 사랑과 질타를 동시에 받고 있 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잘 활용
받고 공장기계에 팔이 눌려 약간의 장애도 있다. 이렇게 자 란 분이 성격이 급하고 욕도 하고 다혈질이다. 그래서 이재 명이 지닌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사회관계망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1일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
서비스를 통해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사안에도 비판적 의
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 기회 확대와 신성장 동력을
견을 밝혀 때로 신중하지 못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발굴하고 새 일자리와 지속적인 공정 성장의 길을 열어야
개인 팬클럽인 ‘손가락혁명군’이 이재명을 반대하는 글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열성 지지자들의 행동이 논란을 빚
한다"면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1.01.22 BusinessPost, 2021.07.01 연합뉴스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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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국서 올해만 신차 21만대 판매…“SUV가 효자노릇 톡톡”
독일의 완성차 제조 브랜드 폭스바겐이
점유율 급상승의 원인으로 스포츠 유틸
타오스는 아예 출시부터 북미 시장
24개국 93명의 전문기자들이 가장 혁신
올해에만 미국에서 20만대 이상의 판매
리티 차량(SUV) 생산에 주력한 것이 주
을 겨냥한다고 밝히며 시원시원한 정통
적인 신차에게 주는 ‘월드 카 오브 더 이
고를 올리며 선방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
효했다고 분석했다.
SUV의 외관에 유럽에 비해 험로가 많은
어 2021(World Car of the Year 2021)’을
이날 발표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미국 매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1.5L 가솔린 터보
수상하기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폭스바겐 미국본사는
출의 약 3분의 1은 SUV 판매에서 왔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
ID.4는 올해 초부터 미국 소비자들을 끌
지난 6월까지 합산한 올해 판매실적이
차량 판매가격 상승도 수익 상승의 원동
레인 구성을 선보였다. 미국 소비자를 위
어들이며 6개월만에 5756대를 판매했다.
21만 1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력이 됐다. 폭스바겐 SUV 차량의 대당
해 북미 최대 위성라디오 회사인 시리우
이중 85%는 과거 비(非) 전기차 사용자
1973년 이후 최고 판매기록이다.
평균 판매가는 1년 전에 비해 약 4000달
스 XM도 탑재했다.
가 구입했다.
신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콧 키오 최고경영자 겸 사장은 이 날
러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ID.4는 컴팩트 SUV이면서도 순수 전기
스콧 키오 사장은 또한 “전세계적인 반
미디어 브리핑에서 “2021년동안 총 40만
컴팩트 SUV 모델인 ‘타오스(Taos)’와
차(EV)로서 직접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
도체 대란으로 인해 7~8월 동안에는 공
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인
경 차량이다. 또한 ID.4는 증강현실(AR)
급라인이 불안정할 수는 있지만 가을에
다”고도 언급했다.
‘ID.4’ 모델이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디지털
는 안정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단
다.
신기술을 잘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언했다. [2021.07.02 조선비즈 기사발췌]
그는 폭스바겐의 미국지사 매출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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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석은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
뒤이어 공동 3위는 5명의 억만장자를
한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토대
배출한 전기공학과 수학이 기록했고 법
로 전 세계 100대 부호에 등극한 억만장
학은 4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해 5위를 기
자들의 출신학교 및 전공을 분석해 발표
록했다.
한 ‘매치 칼리지’의 기사를 인용했다. 100명의 억만장자 중 대학을 나오지 않
◆억만장자 최다 배출 대학은 하버드
은 30인을 제외한 70인의 전공을 분석
세계 100대 백만장자 기준으로 가장 많
했으며 미국 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대학교는 하버드
에게 적절한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부호에 든 미국인 34인 억만장자
이 수치는 하버드를 중퇴한 마이크로소
의 전공과 출신학교를 따로 정리하여 분
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
석했다.
까지 포함된 수치이지만 이 둘을 제외하 고도 여전히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경제학 전공자 가장 많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100대 억만장자
특히 전 세계 억만장자로 범위를 확대했
중 대학 학위를 소지한 70명의 부호가 가
을 때 하버드는 금융 및 투자 산업에서
장 많이 선택한 전공은 경제학이었다. <
다수의 억만장자를 배출했다. 총 29명의 하버드 출신 억만장자 중 17
표 1 참조> 70명의 부호 중 16명이 경제 학 학위를 취득했는데 테슬라와 스페이 스X 창업자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월마 트 창업자의 딸 엘리스 월튼,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뉴스 코프의 설립자 루퍼트
머독 등이 이에 속한다. 경제학에 이어 컴퓨터 공학이 2위를 차 지했다. 2021년 세계 부호순위 1위에 오른 아마
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페이스북 창업
명이 금융산업을 통해 억만장자로 등극
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공동 창업자
했다.
세르게이 브린 등이 컴퓨터 공학을 전공 한 대표적인 억만장자들이다.
뒤이어 스탠퍼드가 5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하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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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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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것은 스타트업 육성의 메카로 스
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구글 CEO 에릭
탠퍼드가 급부상하며 향후 억만장자 배
슈미트, 실리콘밸리 출신으로 무선 기기
출 대학 순위에서 하버드를 크게 위협할
회사인 유비퀴트 네트웍스를 설립한 로
수 가능성이 커졌다.
버트 페라 등 8명이 이 전공을 선택했다. 뒤이어 5명의 억만장자가 학위를 취득
범위를 포브스가 선정한 2755명의 세
한 컴퓨터 공학이 2위를 차지했다.
계 억만장자로 확대한다면 스탠퍼드는
워너뮤직 소유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올해 새로 편입된 억만장자를 가장 많이
인 렌 블라바트닉,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
배출한 학교로 선정됐다. 배달앱 도어대시, 주식앱 로빈후드, 브
버그, 오라클 설립자 레리 페이지, 전자상
라질 인터넷 전문은행 누뱅크, 그리고 부
거래 사이트 이베이 설립자 피에르 오미
동산 사이트 질로의 설립자들이 모두 스
디아 등이 학부 시절 컴퓨터 공학 전공
탠퍼드 출신으로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
을 선택했다. 이 중 마크 저커버그와 래리 페이지는
대열에 합류했다.
각각 하버드와 시카고대를 중퇴하고 바
이외에도 전설적인 펀드매니저로 불리 는 짐 시몬스가 졸업한 MIT, 세계 최대
세히 살펴보면 다른 실상을 확인할 수 있
속해 있어 최신 트렌드 전공 선택을 반영
부호 제프 베조스가 졸업한 프린스턴, 엘
다.
했다고 보기 어렵다.
로 스타트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어서 경제학과 경영학, 그리고 수학이
론 머스크가 졸업한 유펜, 그리고 전 구
세계 100대 억만장자를 놓고 봤을 때
엘론 머스크가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학
글 CEO 에릭 슈미트를 배출한 서부 명
경제학을 전공한 16명의 억만장자 중 일
부시절 물리학을 복수 전공했기 때문에
경영학을 전공한 3명의 인물이 투자의
문 UC버클리가 각각 4명의 억만장자를
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설립자의 자녀
엄밀히 말해 인문학 계열인 경제학 학위
귀재 워렌 버핏, 월마트 상속자 롭 월튼,
배출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로서 기업을 상속받아 운영하는 억만장
로만 오늘날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을
그리고 코스메틱 대기업 에스티 라우더
자들이 선택한 전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했다고 할 수 없다.
의 상속자 레너드 라우더임을 살펴봤을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월마트 상속녀이자 전 세계 여성 갑부 1
3대 또는 4대째 상속되는 기업이 다수
때 특정 전공으로 졸업하여 억만장자의
앞서 매치 칼리지는 전 세계 100대 억
위에 오른 엘리스 월튼과 부친으로부터
포진 된 해외 기업을 제외하고 세계 100
길로 나아갈 확률은 미래 산업을 고려할
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공으로
신문사를 상속받은 루퍼트 머독 등이 이
대 억만장자들 중 미국인 34인으로 범위
때 소위 STEM 전공자가 더 높다고 해석
경제학을 꼽았다. 여전히 경제학이 전통
에 해당된다.
를 좁혀봤을 때 해당 억만장자들이 가장
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STEM이 대세
의 강호로서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상속받은 기업 또한 제조업, 미디어, 금
전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좀 더 자
융, 패션 등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산업에
많이 선택한 전공은 전기 공학이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블룸버그 통신
[2021.06.30 EducationBridge 기사발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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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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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목적은 죽음이다. 이것은 필연적인 목
단순한 꿈을 가지고 있다. 어떤 비전적인
적이다. 죽음은 가장 평범한 사실이므로
희망이나 미래를 향한 발전적인 것이 아
죽음을 멀리하거나 잊어버리는 것은 목
닌 매우 소극적인 꿈만을 가지고 있다. 어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던 날에
적에서 이탈하는 어리석음이다. 오히려
쩌면 인생도 하루하루 무사안일 주의로
나무는 몸서리치며 서 있었다
우리는 날마다의 생활에서 죽음과 가까
자신만을 위한 생활을 하는 삶의 소극적
이 지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세
인 것을 꼬집는다 하겠다. 애처로운 슬픔
나무에 기대어 살아가는
상에 태어나면 수 없이 많은 사연과 방
을 담고 있다. 예컨데 세상의 기준은 국
다람쥐가 물었다
법은 각기 다르지만 반드시 죽음을 맞이
가가 정하는 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
나무야 너는 꿈이 있니?
한다. 이는 모든 인간이 맞이하는 엄숙한
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양심과 착함과 선
그럼 당연히 있지
사실이기에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매
함에 기초한 자유와 평등과 박애 정신이
내 꿈은 뿌리를 깊게 내리는거야
우 중요한 문제이다. 역시 몽테뉴의 말이
살아 숨쉬는 세상을 향한 법이 존재하여
지만 “죽음의 준비는 자유의 준비이다.”
야 한다. 그에 따른 질서와 개인의 자유
다람쥐야 너는 꿈이 무엇이니?
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즉 사람이 어떻
를 누리는 것이 인생 최고의 가치를 추구
내 꿈은
게 죽어야 할 것인가를 안다는 것은 그때
하는 행복이다. 반면 뿌리가 얂은 나무
네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거야
비로소 속박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말이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와 거기에 기식하는 다람쥐로 묘사된 것
다. 현대문명은 죽음에 대하여 잊어버리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은 인간의 기본을 무시하고 넘어서는 행
바람이 끼어들며
고 망각하게 한다. 얼마든지 인생을 즐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
위는 곧 이와 같다 하겠다. 자신만을 생
더 세게 널 밀어내고 말거야
고 오락과 권력과 욕망을 탐닉할 수 있는
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
각하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며 사는 것
나무는 바람에 맞서다
것들로 가득하기에 인간은 거기에 빠져
15:55~57) 고 했다.
은 죄이다.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것은 욕
가지 몇 개를 내어 주었다
들어 죽음에 대하여 생각할 시간이 없다.
필자는 ‘다람쥐의 꿈’이라는 본 시에서
우리가 기억 할 것은 중세기 수도사들의
다람쥐와 나무의 관계설정이다. 나무는
시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소재에
뿌리가 얕은 나무와
표어처럼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이 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뿌리를 견고히
얽매이기 쉽다. 소재는 매우 다양하다. 특
거기에 둥지를 둔 다람쥐
실로 다가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내리는 미래 지향적인 나무와 오늘에 만
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대의 시대
기독교 신앙은 죽음을 올바르게 받아들
족하는 단조롭고 게으른 자의 표상이라
성과 달리 시인의 개성에 따라 선별될 수
멈추어 선 꿈이
이는 태도를 가르친다. 죽음이란 자연적
할수 있는 또 다른 나무가 있다. 다람쥐
있다. 시인 자신의 시적인 세계에 끊임없
나무와 함께 누워 있다
으로 오는 종말이 아니라 육신적 생명의
도 두 종류가 있다. 둘 다 미래를 준비하
이 매진하고 개발하면 된다. 다만 시적인
한 완성이다. 그런 뜻에서 예수님은 죽음
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서 생과 사를
정당성이나 세계관에 입각하여 시를 창
칠월의 두번째 이야기
을 받아들이시며 하신 말씀이 “다 이루
달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람쥐의 꿈
작한다면 독특한 시의 세계를 구축할 수
<죽음>
었다”라고 하셨다. 또 바울은 말하기를 “
은 자신이 의지해서 살아가는 나무가 바
있다. 시는 인생의 꿈이다. simyeonus@
몽테뉴는 그의 수상록에서 “인간 생애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람에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기를 바라는
gmail.com유튜브 / 심연의 글마루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쓰러진 나무 밑에는
심을 버릴때 마음은 부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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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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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소스데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바울의 서신을 읽으면서 전달하고자 하
서로 동행하지 않았다면.... 함께 믿음의
는 내용만큼 중요한 것은 바울과 함께 하
여정에 발걸음을 맞추지 않았다면.... 성
는 사람들입니다.
령 하나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심을 믿지
사도행전 18장은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바울 곁에서 복음을 들고 함께 서 있는
만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삶을 이 세상
이 끝나던 무렵, 고린도에서의 사역을 기
사람들, 함께 걷는 사람들, 함께 헌신하는
에서 살아야 할텐데.... 눈에 보이고 손에
록합니다.
사람들.... 바울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있
잡히는 형제, 자매들이 자신들과 동행해
고린도는 당시네 벌써 50만명의 인구가
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때로는 형제, 때로
주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 믿음, 그 지혜,
사는 큰 도시였고, 미의 여신 아프로티테
는 아들, 때로는 동역자로 표현합니다. 각
그 용기있는 삶을 살아갔을까....? 그들은
를 섬기는 대단히 큰 사원과 사제들이 있
각 그 신앙의 길로 들어서는 과정은 다릅
서로에게 필요한 형제요, 동지들이었고....
었습니다. 무역과 교통의 중심지였기 때
를 합니다. 하지만 갈리오는 입장이 분명
니다. 그리스보는 아마도 복음에 대한 호
서로를 의지하며 동행하며 함께 믿음의
문에 주변의 각 나라에서 모여든 상인들
합니다. 만일 바울이 법을 어겼으면 내가
기심이 많았던 사람일 것이고, 바울에게
역사를 이루어갔습니다.
과 관리들이 돈과 향락을 좇아서 살고
재판을 하겠지만 유대인들의 신앙에 관
회당의 강단을 빌려준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교회를 허락하신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한 것이면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것입니
그 대가로 자신이 평생 쌓은 율법사로서
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부르
다. 갈리오는 소동을 일으키는 유대인들
의 삶을 버리고 바울 곁에 서서 함께 복
심을 각각 받습니다. 바울이, 브리스길라
을 법정에서 쫓아내 버립니다.
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소
와 아굴라가, 유스도와 그리스보가, 소스
스데네를 만납니다.
데네와 가이오가 각각 다른 경로와 방법
고린도에 있었던 유대인의 회당을 관리 하던 회당장 그리스보는 바울에게 회당 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그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에게
바울은 회당에서 안식일마다 복음을 전
회당에서 강론을 하도록 허락히고 있던
그는 자신보다 먼저 회당장이었던 그리
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
했습니다. 열매가 있었습니다. “또 회당장
회당장을 잡아옵니다. 이때의 회당장이
스보를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를 따
은 모두 서로의 곁에 서서 함께 동행하고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
소스데네입니다. 유대인들은 총독의 법
라 바울에게 회당의 강단을 허락했습니
함께 일합니다.
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
정 앞에서 그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다.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함께 율법을
하나님은 그래서 교회를 세우십니다. 그
례를 받더라”(행 18:8) 바울은 고린도에
3년의 시간이 지나갑니다. 바울은 2차
배웠고, 강론했고, 이웃이었고, 친구였
래서 성도 곁에 성도를 세우십니다. 성령
서 1년 6개월을 더 머물면서 복음을 전
선교여행을 마쳤고, 3차 여행을 시작했습
고, 형이고, 동생이었던 사람들에게 분노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과 동행하기를 원
했습니다.
니다. 에베소에서 고린도 교회가 여러 가
의 매를 맞았습니다. 그렇게 그가 사라진
하시고, 그 동행의 은혜를 다른 성도들과
총독이 바뀝니다.
지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
줄 알았는데 3년 후 그는 바울의 형제로,
의 동행을 통해서 느끼고 위로받고 격려
새 총독의 이름은 갈리오입니다. 유대인
다. 그는 간곡한 말로 편지를 씁니다. 고
동역자로, 함께 복음을 전하는 자로... 바
하게 하십니다.
들은 자신들의 회당에서 더 이상 바울이
린도전서입니다. 이 편지의 1장 1절에서
울의 3차 선교여행에 동행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해야겠다고 생각
그는 이렇게 인사합니다.
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율법을 어기면서도 하나 님을 섬기라고 한다고 갈리오에게 고소
우리는 이 세상 사는 동안 같은 교회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성도로 서로의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바울 없이 그리스보가 복음을 받았을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 곁에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
까? 그리스보 없이 소스데네는 선교의 현
소스데네가 있었고, 그 옆에 그리스보가
데네는...”(고전 1:1)
장에 뛰어들 수 있었을까? 그들은 모두....
있었습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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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주식시장 투자 이런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는 뜻
폭락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에
이다. 일반인이 노동으로 부를 쌓는 것은
투자하는 돈은 5년 이내에 사용할 돈을
한계가 있다. 직장인이나 자영업을 운영
투자해서는 안 된다. 투자는 장기적인 안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한 달에 $500
해서 부를 쌓는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
목을 가지고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주식
불씩 주식시장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
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잠을 자
시장에 5년 이상 투자하면 원금보다 적
다. 노후대책으로 매년 $6,000씩 수익률
는 동안에도 자산이 불어나야 한다. 그렇
어질 확률은 약 10%로 투자 위험성이 매
10%로 투자하면 25년 후에는 70만 불
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라
우 적어진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그리고 30년 후에는 100만 불로 불어나
가 어려워질 때마다 주식시장에서 나오
고 언급했다. 노후준비 등을 위해서 투자
모든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열
기 때문이다. 적은 돈으로 이렇게 큰돈을
거나 투자를 중단하기에 높은 수익률을
를 결정했다면 그다음은 ‘어디에 투자해
심히 일한다. 물론 어떤 기업은 어려움
모을 수 있는 것은 복리(Compound In-
받을 기회를 놓친다. 부자가 더 큰 부자
야 하는가?’이다.
을 겪기도 하고 파산하기도 한다. 그러나
terest) 효과 때문이며 어려운 이민 생활
가 되고 어려운 사람이 더 어려워지고 있
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 이유
는 이유이다.
요즘 투자하면 대박 나는 개별적인 회
기술 혁신(Innovation)과 생산성(Pro-
사 주식에 집중하지만, 투자 위험성이 매
ductivity)의 끊임없는 성장으로 기업이
우 높다.
성장하기에 주식시장 전체는 계속 커지
이다. 참고로 미국의 주식시장은 1926년
대부분의 주식투자는 투자 시점과 종목
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약 10%
그리고 투자 가격에 초 집중되어 있다. 언
투자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몇 개의
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어린아이가 요요
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여러
제 투자하고 언제 팔고 나오고 가격이 얼
기업을 선정해서 투자하지 않고 미국 주
(Yoyo)를 하며 언덕을 올라가는 것과 비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중 하나의
마일 때 투자하고 얼마일 때 팔고 나오는
식시장에 나와 있는 모든 기업에 투자하
슷하다. 요요는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지
방법은 주식투자이다. 연방정부에서 발
가가 중요하다. 주식을 거래하고 있기에
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그렇다고 수익
만, 아이가 언덕을 올라가기에 결국에는
표한 2020년 1분기 결과를 인용하면, 미
주식투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도박
률을 희생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 예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것이다.
국의 탑 1%가 주식시장에 투자한 규모
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로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
노후대책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은 몇
는 51.8%이다. 그다음 9%가 소유한 주
작년 새해가 시작하며 실업률은 50년
dex Fund는 3,791 기업에 투자한 종목
년이 아니라 몇 십 년이 되는 긴 세월이
식 규모는 35.4%로 탑 10%가 소유하고
만에 경험하는 최저점이었고 경제지침과
이다. 지난 1년간 41.21%, 5년은 13.03%,
다.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
있는 자산이 무려 87.2%로 거의 90%이
기업의 이익은 주식시장에 반가운 소식
그리고 지난 10년 연평균 수익률이
면 내 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다. 그다음 미국민 40%가 소유한 주식
으로 2월 다우 존스는 기록적으로 마감
12.27%(6/30/2021)가 된다. 이 한 종목
사실을 주식시장 역사가 분명 보여준다.
은 12.1%이고 그리고 바닥에서 50%는
되었다. 그러던 주식시장이 단 4주 만에
에 투자된 총자산이 무려 $1.2 Trillion으
단 0.7%에 불과하다. 가난한 사람이 주
35%나 큰 폭락했다. 그런데 큰 폭락을 짧
로 한 종목으론 최고치를 나타낸 것인데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식시장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있다는 통
은 기간에 회복하고 오히려 꾸준히 상승
투자한 사람만이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계이다.
하여 수익률이 18% 이상으로 마감되었
장기간 받은 것이다. *Past performance
Adviser (RIA)
부자는 경제가 어려워도 주식시장에 꾸
다. 2021년 상반기도 주식시장 최고점을
is no guarantee of future results.
248-974-4212
준히 투자하기에 주식시장 수익률을 받
34번 기록하며 연평균 14%에서 웃돈다.
투자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을 수 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경제
올해도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았으면
렇게 투자해도 작년 3월처럼 30% 이상
7/5/2021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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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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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모든 순간에 중요한 일상이 되었고, 지
의 사람들은 비트코인이란 가상화폐를
며 이로인해 우리들의 가치는 급속도로
구 온난화로인해 변화되어지는 기상, 자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
변하고 있습니다.
연재해로 자연을 소중히 하며 아껴야 하
차를 신뢰하지 못하며, 거액의 돈을 페이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살해했다는 뉴스는
는 것이 다른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하며 화성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그저 미
살면서 한 번정도 접해봤을만 하지만, 요
게도 철절히 요구되는 중요한 가치가 되
래에 일어날 일이 지금에 일어나는 것에
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종류의 뉴스
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개발과 발전, 그리
대한 신기함만 있을 뿐입니다. 내가 믿어
에 우리 모두가 당황하고 있습니다. 주식
고 가솔린 자동차를 대처하는 상황의 빠
온 가치판단보다는 로봇트의 인공지능이
을 넘어 가상화폐에 투자하며 하루아침
른 변화역시 이 선상에서 이해해야하는
가지고 있는 기준에 밀려 내 생각과 내
에 큰 부자가되거나, 쫄딱 망해버리는 경
코로나이전에서부터 지금까지 우리들
것입니다. 풍족한 전기를 얻는 것도 중요
판단이 잘못될 수 있다는 너무나 이해할
우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
에게 주어진 생활의 변화들이 가치들이
한 가치이지만, 그 전기를 얻기 위해 화력
수 없는 일들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
둑을 잘 두는 프로기사도 인공지능과 더
변화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코로나
발전으로 인한 온난화로 자연재해나, 기
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중심의 가
이상 겨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5G 스마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이전에 별로 관심이 없이 여겨진 것들, 예
트폰 서비스의 영역에 들어온 우리는 전
를 들어 감염에 대한 철저한 인식의 변
화기로 “우리가 무슨일까지 할 수 있을
화, 손씻기의 중요성, 전염력에 대한 주의
까?”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3D 프
력 집중 등에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린터로 사람의 장기도 만들어내는 최첨
위한 노력들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기 시
단 의료기술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작했고 이로서 내게 주어진 가치들의 변
어쩌면 우리의 모든 것들을 이러한 것으
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로 대체하게 되며 우리의 가치나 존재가
또한가지, 4차기술혁명에의한 인공지능
허망해질 수도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
(AI)의 발달로 우리 일상의 실생활에 파
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에 역행하는 사
고든 알고리즘(Algorithm)에 의해 유도
람들이 이 사회를 리드하고 있다면 이 또
된 가치판단의 변화들에 주목해야 합니
한 슬픈 현실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모든
다. 지금까지 우리의 가치판단은 주로 가
가치의 변화에 미리 준비하고 인간을 위
정에서 받은 교육이나, 학교에서 배운 인
한 계획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간으로서의 윤리적, 사회적, 도덕적 가치
의 위치와 힘을 지키기위해 한치앞을 보
를 기준으로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자
상이변을 겪으며 사는것과의 발란스를
치가 인간이 만든 컴퓨터 인공지능의 가
지 못하는 사람들에의해 우리모두의 괴
신의 가치를 형성했다면, 지금은 거기에
잘 이해하며 절제하고 관리해야하는 가
치로 대치되어진다면 지구의 온난화로
리감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런
덧붙여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해 큰 영향
치의 변화를 주목해야 합니다.
인해 증가하는 자연재해보다 더 무섭고
급속한 변화에 어설프게 이해하기 때문
을 받으며 스스로 사고방식이나 판단의
하루하루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습
공포스런 일이 될것입니다. 이를 교묘히
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답을 알
기준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우리의 판단
악용하며 우리의 알권리를 인공지능의
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사회에는 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에게 또 어떤
과 가치가 인공지능의 최첨단에 밀려나
알고리즘을 핑계로 편향성있는 정보만을
치변화에 답을 줄 수 있는 리더들이 필요
바이러스나 환경의 변화로 중요하게 여
고 있으며 우리가 내린 가치의 기준이 무
들어내어 우리들의 가치 판단에 큰 영향
하며, 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
길 가치의 순서나 경중의 변화가 오는 것
너지고 있으며 여기서 오는 혼란으로 우
을 주고 있는 것도 또 다른 문제점입니다.
록 하기위해, 뿐만 아니라 인간중심의 삶
이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이미 언급한 것
리의 가치기준의 변화는 또 다른 것들의
정치, 경제, 문화, 우리 사회 전반에걸처
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하기위해 최선을
처럼 손씻기나 마스크 사용, 세정제 사용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지금 세대
이런 왜곡이 들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
다하며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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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길 바라신다고 하셨습니다. 강대상으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로 나오시 라는 말이 있었지만 앉은 자리 에서 일어나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하나
그 날 수료식은 새벽1시가 되어서야 끝
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는데 행여라도 사
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음날은 빨래를 빠
람인 제가 높여 질까 봐.... 예배가 끝나고
는 날이 아니어서... 그것마저 감사했습니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해주었고
다. 그리고... 제가 구약, 신약을 다 써 하
도전이 되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7년이란 시간이 기쁨으로 기억되었습니
2014년 3월 큰아들이 혼자 넓은 세상에
다. 하나님께서 다시 비젼을 주십니다. 영
나가 살아 보고 싶다고 하며 뉴욕으로 떠
어로 도전 하라고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났습니다. 그 아들을 위해 기도를 하며
영어로 창세기를 시작하니 훨씬 시간이
무언가 간절함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성경
많이 걸리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 말로 읽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기간을 정하지 않
고 영어로 쓰니 몰랐던 단어는 빈 종이에
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하여
의 기도를 드리고 끝을 냈다는 감격이,
런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축하해
단어를 써놨다가 사전을 찾아서 이해를
7년, 너무 오랜 시간이었지만 하루도 거
나 자신의 기특함이 몰려왔습니다. 사랑
주었습니다. 어찌 알았는지 여기 저기서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 에요... 그
르지 않고 매일 매일, 가게에 나가면 제일
하는 남편은 그날 딜리버리를 하러 와서
축하 메세지가 날아 들어왔고 목사님에
래도 영어공부는 제대로 될 것 같아 기대
먼저 하는 일이 성경 쓰기였습니다.
는 흰 봉투 하나를 내밀며 그동안 수고했
게서 축하 메세지가 왔는데 주일 날 축
가 됩니다. 출근해서 두시간을 주님께 드
어 합니다.
하하는 시간이 있으니 알고 있으라고 합
린다 라는 생각으로 이 일을 합니다.
요한 계시록을 쓰면서는 뜨거움 더 했 고 마지막22장을 쓰는 날은 가슴까지 두
그 봉투 안에는 100불짜리 거액이 여러
근두근,,, 마지막절을 쓰는 때를 잊을 수
장 있었습니다. 남편이 주는 금일 봉! 기
주일 예배 중에 제가 썼던 공책 일곱 개
고 생각합니다. 잊지 않고 드려지는 시간
가 없습니다. 아멘을 쓰고 있는데 얼마나
분이 너무 좋던데요... 친구인 교인은 축
중 하나를 보이시며 성경 필사를 끝내신
을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눈물이 나던지 한동안 울었습니다. 감사
하한다며 저녁을 같이했고, 아들들도 이
성도가 계시다며 여러분들도 도전 받으
도 도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니다.
얼마나 걸려서 쓴 것은 중요하지 않다
90
사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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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가겠다”한국인 되려 18번 성형한 英남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
런던은 지난달 22일과 29일 유튜브 영
단(BTS)의 멤버 지민을 닮기 위해 18번
상에서 자신을 ‘논 바이너리(남성과 여성
의 성형을 거친 영국 인플루언서가 자신
이라는 이분법적 성 구분에서 벗어난 성
을 한국인이라고 이야기한 후 살해 협박
정체성을 지닌 사람) 한국인’으로 규정한
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외신들
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전환을 받은 것
에 따르면 영국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은
과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다른 생
마지막 성형수술 직후인 지난달 30일(현
의 지민이어야 했는데 잘못된 몸에 태어
지시간) 연예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
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명인
말 그대로 수천 건의 살해 위협을 받았
이 ‘인종 전환’을 했다는 점을 사람들이
다. 힘들고 무섭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했다.
으라고 하거나 나를 찾아와서 총으로 쏘
한편 올리 런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성별이 있는 대명사로 부르지 말고 3인
올리 런던은 평소 BTS 지민을 닮고 싶
칭 복수형인 그들(they/them)로 불러 달
어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비
라고 하는가 하면, BTS 지민의 사진과
만 총 20만 달러(2억 2600만원) 가까이
자신의 사진을 두고 똑같다고 주장하거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18번
나 태극기를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
째 성형 사실을 공개하며 앞으로 자신을
개색으로 칠한 사진을 올린 뒤 자신이 영
‘지민’이라고 불러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
국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거듭났다고 말
다. ‘지민’은 그가 선택한 한국 이름이라고
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외신은 보도했다. 그는 최근 눈꼬리를 올리는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꼬리를 일부러 위로
최근에는 자신을 영국인으로 부르지 말
올리는 “생애 처음 스스로 아름답다고
라고 당부하면서 자신을 지칭할 때 삼인
생각한다”라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
그는 “2년간의 군 복무를 포함한 무엇
칭 복수 대명사인 ‘그들(they/them)’ 또
을 사랑하며 행복하다. 다른 사람도 내
이든 할 것”이라며 한국인이 되고 싶다
는 ‘한국인/지민’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하
결정을 존중해줬으면 한다”라고 강조했
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도 했다. 트위터로 밝힌 전체 한국 이
다. 그는 “정체성과 관련해 오래 고통을
름은 ‘박지민 휴닝카이 태용’이다.
겪었고 결국 용기를 냈다”라면서 “적당한
올리는 행위는 아시안 외모를 조롱하는
올리 런던(31)은 7일(한국시간) itv ‘오늘
행위로 받아들여져왔다. 눈꼬리를 올리
아침’ 방송에 출연해 “9년 전 한국에서
올리는 자신이 ‘논바이너리’라고 밝혔다.
말일지 모르지만 ‘인종전환수술’을 받았
는 수술을 한 그의 행동이 인종차별이라
영어 교사로 일하면서 한국 문화와 BTS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
고 한국인과 같은 모습이 돼 정말로 행복
는 지적을 받자 그는 한국인들이 서양인
를 사랑하게 됐다”라며 “한국에서 살면
적 성 구분서 벗어난 제3의 성 정체성을
하다”라고 덧붙였다.
처럼 눈매를 고치는 것을 반대로 했을 뿐
서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진정한
지닌 사람을 말하며 이들은 ‘그(he)/그녀
올리는 수술 이후 가족과 친구들이 대
이라고 반박했다.
고향이라 느꼈다.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
(she)’와 달리 성별이 드러나지 않는 ‘그
화를 나누려 하지 않았다면서 “매우 외
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야 했다는 느낌
들’을 인칭대명사로 쓴다.
롭지만 한국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고,
런던은 “한국이나 아시아에 가면 5명 중 1명이 서양인처럼 보이게 백인의 특성
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올리는 눈과 얼굴·눈썹·관자놀이 리프
K-pop과 BTS는 저에게 행복을 준다. 시
을 따라 눈을 수술했고 거기선 그게 평범
한국 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팅 수술을 비롯해 18차례 성형수술을
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이 이해하기를
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는 그걸 반
는 그는 병역의 의무도 기꺼이 받겠다고
받았으며, 그 비용으로 20만달러(약 2억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7.07 서울신
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말했다.
2500만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 2021.07.03 국민일보 기사발췌]
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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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사랑에 빠진 대선주자들 유력 대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과 함께
안은 이런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동
내년 3월 9일 대선을 향한 레이스가 본
물보호단체의 제안으로 대선 주자인 문
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최근 공개되
재인,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유기
는 대선 주자들 사진에 함께 자주 등장
견을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죠.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반려동물'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유기견 '토리'를 청와대 가족으로 들이며 '견생역전'이라
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새해 첫 공식 행보
는 평가를 받기로 했고요. 문 대통령이
로 동물 보호, 복지시설을 찾았습니다.
원래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함께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잘 지내고 있다는 '토리'의 안부를 청와대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
도 종종 전하고 있습니다.
고 지난 6월에는 개 식용과 반려동물 매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강아지 사랑이
매와 관련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국
남달랐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반적으
회 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로 '친근함'을 주기 위해서 이런 모습들을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퇴임 후 정
공개해오곤 했죠. 하지만 최근엔 국민 4
치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만큼
말을 해 논란이 된 후, 윤석열 전 총장이
유권자의 마음을 훔치기 위한 이른바 '애
주위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견 행보'로 읽히기도 합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대선 주
요. 백수가 돼 강아지 세 마리를 보면서 지낼 거란 이야기를 어떻게 하냐'라는 말
아빠 나비 집사'라고 소개도 했죠.
정세균 전 총리도 지난 5월 말 반려동
자들의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
이었습니다. 출마선언 한 날 페이스북을
이낙연 전 대표도 얼마 전 보라매공원
물 박람회를 찾아서 간식도 주고, 강아
운데, 반려동물, 이른바 '펫심'을 향한 구
공개하면서 프로필 사진에 강아지 토리
안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아서 반려
지를 안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난 2017년
애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와 함께 찍은 사진을 넣고 자신을 '토리
견과 그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요.
대선 주자들도 품에 강아지 한 마리씩을
[2021.07.01 YTN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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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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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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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었습니다. 회개란 말이 너무 기분
습니다. 부활이 믿어질 때 죽는 게 끝이
의 암 환자들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습니
나빴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너무 나대’ 하
아니라는 안도감이 몰려왔다고 했습니
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이분이 나 때
부터 난 자마다.
39세의 젊은 나이에 말기 암 판정을 받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당신을 위해서
문에 돌아가셨구나. 그리고 이분이 살아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
은 천정은 씨라는 여자 분이 있습니다. 그
피 흘려 죽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나셨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고 십자가의
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
녀는 처음에 암이 발견된 후 어떻게 나에
는 ‘누가 나를 위해서 죽어 달랬어?’하고
의미가 깊이 깨달아지면서 많은 눈물을
일 5:4) 천정은 씨에게 믿음이 없었더라
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하고 절망했습니
속으로 비아냥거렸습니다. 그런데 2차 항
흘렸다고 합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암이
면 그는 암으로 그냥 죽고 말았을 것입니
다. 항암치료 받고 하루 밤새 머리가 다
암치료를 받고 부작용으로 고통이 너무
불행이고 저주라 생각 들어 너무 슬펐는
다. 그러나 믿음이 암을 이기게 하였고 영
빠진 자신을 보며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
심해서 교회에 다니는 지인에게 기도를
데 알고 보니 암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생을 얻게 하였습니다. 믿음은 이 세상을
습니다. 그 순간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자기를 위
자기 인생 최고의 선물임을 깨닫게 되었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장 소중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해 기도를 마치자 그렇게 고통을 주던 통
고 죽음 또한 불행이 아니라 영원의 세계
한 보배입니다.
그녀는 아프기 전에는 기독교인들에 대
증이 신기하게도 싹 사라졌고 마음에 평
로 가는 길이라고 믿어졌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이 믿어지고
해 혐오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기독
안이 임했습니다. 그때까지 자존심으로
이제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
나 자신의 구주로 믿어지고 부활이 믿어
교인들이 전도하는 방식을 아주 싫어했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그녀의 마음이 열
고 있습니다. 무려 80번 이상의 항암 치
지고 천국이 믿어지고 영생이 믿어지는
습니다. 길거리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
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성경을 읽고 기
료를 받았고 1년도 살지 못한다고 의사
것은 내 자신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피켓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거부감
도생활을 하던 중 그녀는 예수님을 구주
는 말했었는데 십년이 지나도록 살아 있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은혜
이 강했고 ‘회개하고 천국 가자’는 말이
로 믿게 되었고 예수님의 부활도 믿어졌
으며 늘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주변
로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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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가인 하이테크C는 어찌 보면 정점이었다.
말을 꺼냈다. 공립고 교사하는 대학 후배
나는 반에서 가장 많은 하이테크C를 가
하나가 상견례 자리에서 파혼했다는데,
진 아이였다. 버린 적도 없는데 다 어딜
글쎄, 둘이 육촌 사이였더래요, 고향 후
갔는지 지금 내 연필꽂이에는 교직원연
배기도 한데 시골에 소문이 나가지고. 그
수기념이라 적힌 삼색 볼펜에 컴퓨터용
래그래 요새 그렇다면서. 육촌이 뭐야 사
사인펜, 네임펜이 전부다.
촌끼리도 요즘 애들은 안 보고 살잖아. 그
“쌤, 저 이거…….”
런데 김 선생 고향이 어디였지. 청도 아니
“아, 사생대회! 벌써 가져왔어? 다음 주
었어요? 맞아, 청도. 작년에도 복숭아 보
랬지?” 사생대회참가확인서였다. 미술 선생의 도장이 찍혀 있었다. 한 장이라 생각했는 데 두 장이었다. 뒷장의 참가자란에 임소 린, 세 글자가 적혀 있었다. “소린이도 미술부였니?” “아뇨, 지난번에 미술 선생님이 나가보 라고…….” “미술 선생님께서 직접? 소린이도 그림 을 잘 그리나 봐?”
내주셨잖아요, 선생님도 드셔놓고서는. 아무튼 걔도 이제 서른일곱인데 큰일이 에요, 걔가 말이죠 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커피 드실 분? 자진 해서 커피 석 잔 심부름을 하며 다시 한 숨을 쉬었다. 아버지는 교사였다. 일찍 돌아가신 할아 버지도 교사였다(고 들었다). 작은아버지 도 고모부도 교사였다. 친가 쪽 사촌들 역시 줄줄이 교사가 되었다. 배우자도 어
“모르겠어요.”
떻게 학교에서만 찾아 결혼했다. 수능 성
“몰라?”
적표가 나오던 날, 나는 물리학과 아니면
“저도 걔 그림 본 적이 없어서요.”
절대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하루를 굶었
화려한 노트필기를 보면 끄덕여지기도
다. 이튿날 저녁 아버지가 교직 이수를
했다. 남다른 색감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날 나는 과식했다.
고흐나 몬드리안처럼 색이 독특한 그림
끼니를 꼬박꼬박 먹으면서도 며칠간 아
을 그리는 소린을 상상해보았다. 눈살 찌
버지 쪽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열심히 공
푸린 앞모습이든 집중한 뒤통수든 내 눈
부해서 보란 듯이 CERN에 취직할 생각
아이들 과제를 채점하는데 유독 소린
트필기도 보라색에 초록색에 제멋대로였
에는 고뇌하는 예술가처럼 보이지는 않
이었다. 거기 가서 신의 입자인지 힉스 입
의 시험지가 눈에 띄었다. 이름, 풀이 과
다. 형형색색의 글자를 보다 세 번째로 웃
을 듯했다. 어릴 적 나를 두고 괜히 괴롭
자인지를 찾아내서 노벨상을 받으며 인
정, 답까지 모두 분홍색 펜으로 적어놓았
었다. 요즘 애들은 글씨를 참 못 쓴다. 소
혀보고 싶다던 이모의 심정을 이제는 이
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는
다. 계산 문제를 펜으로 푸는 아이는 흔
린도 그렇다.
해한다. 이모에게는 끝내 아이가 생기지
이제 노벨상을 꿈꾸지 않는다. 특별히 안
않았다.
타깝거나 아쉽지는 않다. 다만 내가, 지
치 않은데 거기다 분홍이었다. 내가 젊어
소린은 팔다리가 길쭉하니 중학생 치고
서 다행이라는 생각에 피식 웃었다. 옆자
큰 키인데 동글동글 얼굴만은 영락없이
리 사회 선생은 나이 먹을수록 글씨 읽
아기 같았다. 이름 예쁜 소린이가 나와서
기가 힘들다며 손으로 쓰는 과제는 절대
풀어보자, 하면 쌤 이름 얘기 좀 그만 해
“금방 벚꽃 피겠네.”
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짚어낼 수 없는 미
내주지 않았다. 주관식 시험문제도 모두
요, 하면서 툴툴거린다. 불퉁해지는 볼살
국어 선생이 창밖 묵직하게 핀 목련을
지의 공간이 뒤틀리는 기분이다.
단답형으로만 냈다. 문장 단위가 되면 채
이 볼만하지만 그 애는 뒤통수가 더 귀엽
보며 감탄했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주
점이 해독 내지는 독해가 되어버려 고역
다. 나는 아이들의 뒷모습 보기를 좋아한
말에 집에 오라는 어머니의 메시지가 도
이라고 했다. 글자 포인트 13 이상, 교사
다. 필기나 문제 풀이를 시켜놓고 교실 뒤
착했다. 이모도 거들었다. 엄마 문자 받았
“눈 아프셨어요?”
들도 알고 있는 그녀 숙제의 가장 중요한
쪽 사물함에 삐딱하게 기대어 있노라면
지? 가끔 서울 집에도 가고 그래.
과제 이야기였다. 돌려주면서 시험지 하
준수사항이다.
유독 소린의 뒤통수가 눈에 들어온다. 시
“쌤들 저거 보세요. 그렇게 봄이 안 올 듯 춥더니.”
“꽃 핀다고 아줌마들은 호들갑인데 아
금, 선생님이 되어있다고 의식할 때면 속 이 울렁거린다. 명치께 같지만 사실 육체
점심시간, 소린이 교무실에 찾아와 불쑥 죄송하단 말을 꺼냈다.
단에 “갱지에 분홍색 펜은 잘 안 보입니
소린의 자리는 교실 중앙 앞에서 두 번
꺼먼 남자반 아이들의 수그린 머리통 사
째로 교탁에 서면 눈에 가장 잘 띄는 위
이 크고 새하얀 귀가 양쪽으로 튀어나와
“집에서 주말에 오라고 하시네요.”
치다. 필기할 때면 소린은 미간을 계속 찌
도드라져 보였다. 빚은 듯 동그란 두상에
“왜?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셔?”
푸렸다 폈다 했다. 노트를 볼 때마다 주
찻잔 손잡이처럼 달려있어 잡아 당겨보
질문은 국어 선생 혼자 하지만 오롯이
공식 문서니까 검정이 낫지. 내년에 고등
름이 패는 모습에서 보건대 아이답지 않
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는 귓바퀴였다.
나를 향하는 교무실의 모든 귀가 느껴졌
학교 가서는 더 그렇고. 앞으로도 쭉 그
게 원시(遠視)가 있는 모양이었다. 분홍
나도 가지각색 펜을 모아 필기하던 시
다.
렇고.”
색 펜을 들고 찡그린 채 문제를 풀었을
절이 있었다. 중학교 무렵이었다. 이모네
“아직 그렇진 않네요.”
“죄송해요…….”
소린을 상상하자 또 웃음이 났다. 그제
가 서점 겸 문구점을 운영했던 덕이다. 당
“하긴 요새 서른은 뭐. 아니지, 아직 아
“왜, 수행평가 점수 깎였을까 봐?”
걷어다 놓고 아직 들여다보지 않은 필기
시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필통의 부피가
노트를 뒤져 소린의 것만 살펴보았다. 노
요즘 애들 말하는 인싸력의 잣대였다. 고
가씨 혼자 한숨이야?”
홉이지?” 결혼 얘기하니까 말인데요, 음악 선생이
다. 과제는 연필이나 검정펜으로 작성해 주세요”라고 메모를 적었다. “응? 아니야. 아프지는 않았어. 그래도
“아뇨…….” 소린이 우물쭈물했다. 할 말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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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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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였다. 그때 주말에 본가에서 가져온 뚱
찾는 와중에 구원처럼 예비종이 울렸다.
과하기에 아슬아슬해 보였다. 창문을 내
뚱한 필통이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말했어야 옳았을까. 선생님이 영
리고 보니 소린이었다. 임소린. 올해 내가
“소린아, 무슨 색을 제일 좋아해?”
광인데? 과장이 심해서 진심처럼 느껴지
가장 먼저 외운 이름이다. 소린이 선글라
“핑크, 요…….”
지 않는다. 그런 말은 나처럼 예쁜 선생님
스를 쓴 채 차가 오는 줄도 모르고 하늘
필통을 뒤져 분홍색 계열을 골라내니
한테 실례 아니니. 농담처럼 상황을 잘 넘
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소린아, 불렀더니
하이테크C 한 자루, 베이비핑크에다 핫
길 수 있겠지만 발간 귓불을 무시하는 처
싱글벙글한 얼굴이 돌아봤다. 볼이며 코
핑크 젤리롤까지 모두 세 자루가 되었다.
사 같다. 나와도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끝이 얼어 있었다. 올해는 봄이 늦어 3월
“요즘 애들도 하이테크C 쓰니?”
학창시절의 나였다면 어떤 반응을 원했
내내 날이 추웠다.
“네. 근데 비싸서요.”
을까. 학생이 원하는 반응을 해주는 교사
“선생님, 구름이 복숭아색이에요!”
“그래? 그럼 이거 가져다 써. 과제에는
가 진정 훌륭한 교사일까.
소린이 라식했구나? 아뇨. 내 질문에 들
쓰지 말구.” 고맙습니다, 펜을 받아들고 제 위치로
서랍에서 핸드크림을 꺼내 천천히 발랐
뜬 얼굴이 가라앉았다. 아주 짧은 순간이
다. 문득 이틀 앞으로 다가온 사생대회가
었는데도 느린 화면처럼 모든 장면이 마
돌아가던 손이 어정쩡한 허공에서 멈추
“예비종 울리겠다. 얼른 가봐야지?”
떠올랐다. 그림 얘기를 했다면 좋았을걸.
음에 박혔다. 한 달이 좀 넘는 시간 동안
었다. 나는 교무실 책상 앞에 앉은 채 소
“쌤!”
적당한 화제인 듯하면서도 사생대회라니
나는 자주 이 대화를 떠올리며 반성하곤
린을 올려다보았다. 길고 마른 어른의 팔
“그래.”
막상 무슨 말을 하면 되나 싶었다. 담임
했다. 대단히 잘못한 일도 아니건만 어쩐
뚝에 아이의 손이 달려있었다.
“쌤 머리 왜 자르셨어요?”
을 맡으니 모르는 일투성이였다. 무엇을,
지 스스로를 탓하게 되었다. 감정이 투명
“차여서.”
어디까지, 얼마만큼 하면 될까. 있지도 않
하게 비치는 아이의 말에, 좀 더 적절하게
“진짜요?”
은 선을 자꾸 찾게 되었다. 무슨 꽃인지
반응할 수는 없었을까.
“으응, 아니? 왜?”
“아니. 안 어울리니?”
손등에서부터 향기가 올라왔다.
“전에 누가 게이냐고 그런 적이 있어서
“아뇨, 완전 잘 어울리시는데요!”
“쌤, 남자가 핑크색 좋아하면 별로예 요?”
요.” “요새도 그런 말을 해? 인권 선생님 우 시겠다. 그러고보니, 전에 선생님한테 핑 크색하고 분홍색 차이를 설명해주지 않 았었니?” “맞아요. 기억하시는구나…….” 소린이 뒷머리를 긁었다.
선글라스를 벗는 소린을 보면서 나는
우리 학교에는 정문과 후문에 각각 자
해야 할 말을 고민했다. 적절한 답이었는
소린이 놀란 새가 파드득거리듯 거듭 나
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 반 아
지는 알 수 없다. 이제라도 변명의 기회가
를 칭찬했다. 주위를 살피더니 상체를 내
이들은 후문 쪽보다 정문 쪽의 거치대를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꺼낸 질문임에
쪽으로 살짝 숙였다.
선호한다. 교실과 가까워서다. 주차장은
는 틀림이 없다.
“애들이 그러는데요, 머리 자르시니까 저랑 쌤이랑 닮았대요.”
후문에 있다.
“복숭아색? 분홍색하고는 다른 거야?”
평소보다 늦게 퇴근하던 3월 초의 일이
분홍색은 좀 엷은 색이고 복숭아색은
대단한 비밀처럼 속삭였다. 장난스레 웃
다. 한 학생이 후문 가까이 자전거를 세워
핑크색에 노란빛이 조금 섞인 색이라고
는 아이의 귓불이 발갰다. 대답할 말을
둔 채 안장에 걸터앉아 있었다. 차가 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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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미스터 초밥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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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강암의 위험요인 구강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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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의 부족도 구강암 발병과 연관성 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구강암 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바이러스,
4)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최근 바이러스도 구강암의 위험요인으
유전적 감수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 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
1) 흡연
(HPV)가 구강암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
흡연은 구강암이나 호흡기암의 발생에
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현재까지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구강암과의 연관성은 아직 잘 파악되지
습니다.
않고 있지만 구강 편평상피세포암의 약
미국 암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하여 구강암에 걸릴
15~50%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견 되고 있습니다.
위험성이 2배 이상 된다고 합니다. 구강
개요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편
암 환자의 약 72%가 흡연자였으며 이 중
1. 구강암의 발생부위 (구강 구조의 정
평상피세포암이며, 구강점막의 작은 침샘
약 60%가 하루에 한 갑 이상의 흡연을
방사선이나 자외선 등은 염색체 변이를
의)
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암, 턱뼈나 안면부
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씹는 담배
유발할 수 있어 구강암의 원인이 될 수
구강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첫 관문
의 근육 등의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
가 주된 기호품인 인도나 동남아시아 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 역학조사 보고
으로, 치아로 음식물 잘게 부수고 인두
(sarcoma), 구강점막의 입천장, 볼점막,
방에서 볼 점막에 암이 잘 발생하는 것
에 따르면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은 사람
를 통하여 식도로 음식물을 보내는 역할
잇몸 등에서 발생하며 검은 반점을 형성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들에게 구순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합
을 하며 또한 구강의 혀, 입천장 등은 인
하는 악성흑색종이나 림프종 등이 발생
두의 구조물과 상호 작용하여 말하고 삼
합니다.
싸는 점막에는 무수히 많은 작은 침샘들
니다.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이나 경사된 치 2) 음주
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입안을 둘러 2) 구강암의 종류
성적인 자극, 구강 내 위생불량 등도 구강
암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진 것이
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 고 있습니다.
구강에 생기는 암 중에서 편평상피세포
없지만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시행할 경
고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보조적인 역할
암(squamous cell carcinoma)이 가장
우 상승효과가 나타나 흡연과 음주를 과
을 합니다.
흔한 암이며, 이외에 침샘(타액선)에서 발
도하게 하는 사람의 경우 구강암이 발생
생하는 선양낭성암(adenoid cystic car-
할 확률이 약 3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
2. 구강암의 정의 및 종류
cinoma),
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1) 구강암의 정의
moid carcinoma), 선암 등이 생길 수 있
구강암은 입안의 혀, 혀 밑바닥, 볼점막,
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초기에 발적을
잇몸, 입천장, 어금니 뒷부분(후구치삼각),
보이거나 점막의 변화를 보이고 진행하면
입술, 위아래 턱뼈 등에 발생하며 이를 총
서 침윤성 또는 외장성 병변이 됩니다.
칭하여 구강암이라고 합니다. 구강암의 90% 이상은 입 안의 점막을
예방
아 등에 의한 구강점막의 기계적이고 만
음주의 경우는 음주습관 자체가 구강
이 침을 만들어 입안을 축축하게 유지하
점액표피양암(mucoepider-
5) 기타 요인
2. 구강암의 예방법 생활습관이 구강암과 매우 연관이 깊다 는 연구결과는 개개인의 생활개선을 통 하여 구강암을 예방하는 것이 어느 정도
3) 영양
가능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비타민 결핍과 암 발생
효과적인 구강암 예방법은 금연, 음주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절,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 착용이
있는데 사람에서도 비타민이나 철의 결
나 자외선 차단 크림 사용 등이 포함되어
핍, 아연, 구리 등의 식이 인자(dietary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이 과일과 녹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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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한 안면변형이나 발음과 저작에 기능장
소의 유무를 판단하는 촉진 등이 가장
섭취가 구강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
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빠르고 간단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구강암의 검진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
이외에 의심이 되는 구강 내 병소를 면봉
반면에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의 습관
고 내시경 없이 전문의사가 임상적으로
으로 문질러 세포형태를 검사하는 탈락
적인 과도한 섭취가 구강암과 연관된 위
입 안을 보고 촉진하는 간단한 방법으
상피세포검사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자
험인자라는 보고가 있으므로 균형 잡힌
로 암의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병률
궁암 검사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악성
식사를 하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이 낮더라도 주기적인 검진이 의미가 있
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다시 해야 합니
습니다.
다. 다른 방법으로는 톨루이딘(toluidine
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오래 사용하
blue) 염색법이 있습니다. 구강 내 암이
여 닳아지고 날카로워진 구강 내 보철물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는 구강
2) 검진 권고안
의심되는 점막에 파란색의 톨루이딘 염
점막 부위에서 발생한 상처가 구강암으
구강암 검진은 아직 체계화된 지침이
색액을 바르고 다시 아세트산으로 탈색
로의 전환 가능성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
한 후 여전히 파란색으로 남아있는 부
이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과 개선도 필요
3. 구강암의 조기검진
용과 효율 면에서 구강암 검진이 효과적
위를 암이거나 암이 의심되는 부위로 진
합니다.
1) 검진 필요성
인지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
단하게 됩니다. 그 외에 Oral CDx brush
이차적으로는 조기 발견으로 완치의 가
구강암은 발생부위나 병리 조직학적 특
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나라에서 표준화
biopsy kit, 타액을 이용한 진단법, Vel-
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
징에 따라서 예후에 차이가 많이 있으나
된 구강암 검진은 아니더라도 흡연이나
scope®, ViziLite®같은 image device
니다.
그 중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병기라
술을 많이 하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1년
가 있습니다.
구강암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전암
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된 암이
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도록
병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구
예후가 좋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권고하고 있습니다.
강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렇듯 암의 조기
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초기의 구강암은
발견 및 암으로 발전하기 이전의 상태를
완치율과 생존율이 모두 높습니다. 그러
미리 발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구강은 입만 벌리면 잘 보이는 부위이
또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되고 수술
므로 구강점막의 백반증이나 홍반증 등
검진이 가장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라
기 때문에 복잡한 검사나 내시경 검사 등
등 치료계획의 수립 등을 위하여 일반 엑
전암 단계의 병소 및 초기 구강암의 조
할 수 있습니다.
을 시행하지 않고도 쉽게 검진이 가능합
스(X)-선 검사,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
니다.
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핵의학검
물론 최종적인 진단은 조직검사로 확인 해야 합니다. 최종 진단을 위해서는 국소 마취 하에 입 안의 병변을 조금 절제하
3) 검진 방법
여 진단하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기 발견을 위하여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
구강암의 발병률은 위암이나 폐암만큼
인 검진을 받는 것이 구강암의 예방을 위
높지는 않지만 진행된 구강암은 치료성
검진 방법으로는 의사의 눈으로 병변의
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의 많
하여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도 좋지 않고 일단 완치가 되더라도 심
생김새를 보고 판별하는 시진, 손으로 병
은 영상진단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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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1. 구강암의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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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습니다.
만약 암이 표재성으로 위치하고 있고 방사선 사진 상에서 턱뼈 침범소견이 없
강도변조 방사선 치료 방법은 종양부위
구강암은 초기에 발견 될수록 기능장
다면 치아부위의 잇몸뼈 부위만 제거하
에 방사선량을 많이 주면서 상대적으로
애도 최소로 하면서 완치될 수 있습니다.
고 턱뼈의 아랫부분은 보존하기도 합니
정상조직 특히 침샘 부위에는 방사선량
다.
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치료 후 타액선의
구강암 치료의 일차적인 목적은 암을 제거하고 재발률을 낮추어 완치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구
섬유화로 침분비가 감소되는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상악골 절제술
강 내 기능과 얼굴 외형의 변형도 최소
위턱뼈나 위턱의 잇몸 부위, 입천장에
또한 최근에는 양성자 치료(proton
로 하고 음식을 먹고, 삼키고, 말하는 기
암이 발생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
therapy)가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는데,
능 등을 최대한 보존하도록 노력하고 있
니다.
이 역시 정상조직에는 방사선 조사량이
습니다.
최소로 들어가면서 암 조직에는 고선량
이 부위도 아랫잇몸과 마찬가지로 구강
구강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병기,
점막의 두께는 2~3mm 정도로 얇아 대
입천장을 포함한 위턱뼈를 제거한 후에
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
연령, 전신상태, 결손부위를 고려하여 결
부분 위턱뼈에도 암이 침윤하게 되므로
는 이식 수술보다는 특수 틀니를 제작하
어 특히 재발된 구강암에서 효과적인 방
정하게 됩니다. 초기 암인 경우는 수술과
위턱뼈나 입천장의 뼈를 제거하게 되는
여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법입니다.
방사선 치료의 완치율이 비슷하지만, 수
상악골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절제 범위가 커서 얼굴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3차원적 재건을 위하여
술을 하더라도 기능장애가 거의 없고 수
수술 후에는 코 부위나 상악동과 입안
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방
이 개통되기 때문에 특수 고안된 틀니를
사선 치료보다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하
장착하여야 합니다. 이 장치에 대해서는
이러한 재건은 대부분 구강암 제거 수
또는 국소적으로 주입하여 암세포를 죽
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입니다. 진행된 암
특수 관리 부분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
술과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특히 최근에
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치료는 구강암
의 경우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
겠습니다.
는 턱뼈의 재건도 수술 후 저작기능의 조
을 완치하기 위해 단독으로 사용되지는
기 회복을 위하여 절제술과 동시에 재건
않으며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킬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와 동시에 사용할
여 치료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현재까지 구
(4) 경부 청소술
강암의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사용
크기가 작고 표재성인 초기암의 경우는
하지 않으며 부가적인 치료방법으로 사
경부 청소술을 하지 않고 원발 부위만 제
용될 수 있습니다.
거하기도 합니다. 구강암의 크기가 크고 인접조직으로 침윤정도가 심할수록 목
1) 수술 수술은 구강내의 암 부위를 절제하고
의 림프절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 니다.
필요한 경우 목의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이식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3) 항암 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전신적으로
수 있으며 암이 재발되거나 원격전이가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있는 경우에 완화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전에 잠재성 원격전이의 가능성을 줄이거나,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X-선을 암부
진행된 암인 경우 수술 전에 원발 병소의
위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죽이므로 수술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하도록 할 목적
에 비하여 구강 조직의 기능 보전이 가능
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구강암
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의 역할은 임상시
구강내 재건술을 시행하여 말하고 먹고
임상적으로 목의 림프절 전이가 없더라
씹는 기능 및 외관을 원래대로 유지하도
도 원발 부위암의 크기가 크고 진행성인
병소가 작고 표재성이면서 외향성인 경
험을 통하여 연구 중으로 향후에 더 효
록 시행됩니다.
경우는 잠재성 전이의 가능성이 높기 때
우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과적인 항암화학요법이 개발될 수 있을
문에 구강내의 병변 절제술과 함께 예방
초기암인 경우는 수술이 간단하여 1주
것입니다.
적 경부 청소술을 함께 시행하며, 목의 림
일 정도면 회복 가능하지만, 방사선 치료
크기가 아주 작고 표면에 국한된 병소
프절 전이가 확실한 경우는 치료 목적의
는 6~7주 정도를 시행하여야 하고 치료
인 경우는 입안으로 접근하여 혀의 일부
광범위한 경부 청소술을 시행하게 됩니
후에도 지속적으로 침의 분비 양이 감소
암을 진단받고 치료계획이 세워지면 흡
분을 포함하여 절제하고 수술부위를 일
다.
하는 등의 후유증이 있기때문에 초기 암
연자는 담배 피우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
에서는 수술이 적절하지 않은 환자에서
좋습니다. 갑자기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선택적으로 사용합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지하는 것
(1) 혀 절제술
차봉합하거나 피부이식술을 시행하여 수술 후 혀 부위의 수축을 방지하고 혀
(5) 재건술
4) 치료 전 환자의 준비사항
의 운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
초기암은 재건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광
3~4기의 암은 대부분 수술 후 눈으로
이 앞으로 받아야할 수술이나 방사선 치
나 크기가 2~3cm 이상으로 크고 혀의
범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구강내 결
보이지 않으면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
료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또 치료
심부로 침윤된 경우는 대부분 혀의 반 정
손부의 일차 봉합이 어려우므로 제거된
세한 암세포를 죽이기 위하여 방사선 치
후에 다시 폐, 식도, 후두, 구강 등의 부위
도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되며, 혀의
구강 연조직을 대신하는 피부조직을 이
료를 하게 됩니다.
에 2차 암의 발생 가능성도 감소시킬 수
정중앙을 넘어 반대측 혀 부위로 진행된
식해야 합니다.
치료의 시작은 수술상처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경우는 혀 전절제술을 시행하 됩니다. 혀
재건술에는 팔의 피부를 채취하는 유리
치유 되는 수술 후 4~6주 내에 하는 것
구강암 환자들은 수술 또는 방사선 치
반측 이상을 절제한 경우는 발음 등의 기
전완피판술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최
이 좋으며, 치료 기간은 1주일에 5회, 매
료를 받고 암이 완치되지만, 이러한 치료
능회복을 위하여 이식술을 시행하여 결
근에는 허벅지의 피부를 이용하여 구강
일 방사선을 조사하여 총 30회 정도를
로 인하여 충치나 잇몸질환 등이 진행되
손된 혀 부위를 같이 재건합니다.
내 연조직을 재건하는 방법도 많이 시행
조사하게 되므로 약 6주가 소요됩니다.
어 구강 내 건강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방사선 치료는 외부 조사방법과 암부위
많은데 특히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에
또한 턱뼈가 연조직과 함께 절제된 경우
에 방사선 선원을 꽂아 방사선을 조사하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치료 전에 미리
아래턱뼈나 사랑니 부위를 포함한 아래
는 주로 다리의 비골뼈와 피부를 포함한
는 근접 방사선 치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구강검진과 구강위생교육을 받는 것이
잇몸 부위에 암이 발생한 경우, 또는 설암
복합 조직을 이식하여 얼굴의 외형을 유
혀나 구강저에 발생한 암을 방사선 치
좋습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에
이나 구강저암이 진행되어 아래턱뼈에 번
지하거나, 장골에서도 채취할 수 있으며,
료로만 치료하는 경우에는 외부 방사선
치아를 뽑는 것은 만성적인 골수염을 유
진 경우에는 아래턱뼈와 혀, 주변 잇몸조
이식된 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저작
조사와 함께 근접 방사선 치료 방법을 병
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발거해야 할 치아가
직과 함께 제거하게 됩니다.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일
있는 경우 반드시 미리 뽑아야 합니다.
되고 있습니다. (2) 하악골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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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거행되는 미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희생자 영결식 코로나19 백신 접종 새 전략 밝히는 바이든 미 대통령 (워싱턴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의 아이젠하워 행정 동에서 행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새로운 백신 접종 전략에 대 해 연설하고 있다.
(마이애미비치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사고 희생자인 마커스 과라 부부와 두 딸의 영결식이 6일(현지시간) 마이애미비치에 있는 한 가톨릭교회에서 열린 가운 데 희생자들의 관이 교회 안으로 운구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에 대한 첫 영결 식이 거행된 이날 시신 4구가 추가 수습돼 사망자는 32명으로 늘었다. 113명은 여전히 실 종 상태다.
동성애 남성 집단구타 사망 규탄하는 스페인 시민들 (마드리드 EPA=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서 시민들이 이틀 전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동성애자 남성 사무엘 루이스(24) 사건을 규탄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루이스는 이틀 전 한 클럽 인근에서 괴한들에 집단 구타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인의 친구들은 당시 용의자들이 동성애자를 경멸하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혐오 범죄라고 규탄했다.
괴한들에게 피살된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포르토프랭스 AP=연합뉴스) 정국 혼란이 극심한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 통령이 살해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전날 사저 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영부인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작년 2월 모이즈 대통령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있는 사저에서 언론과 인터뷰하는 모습.
코로나 확산 속 장례행렬 끊이지 않는 인니 공동묘지 (자카르타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공동묘지에서 7일(현지시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보호 장비를 갖춘 인부들이 코로나19 희생자들의 관 을 매장하는 모습을 공중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하루 사망자 수가 500명대에서 700명대로 껑충 뛰었다. 자카르타의 한 관 제 작자는 "하루 10개 정도 관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30개씩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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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타고 코로나 백신접종 나서는 필리핀 의료진
'군부 유혈사태 59주년' 맞아 쿠데타 규탄하는 미얀마인들
(발렌수엘라 로이터=연합뉴스)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수도권에 있는 발렌수엘라에서 6일( 현지시간) 집중호우로 시내 거리가 물에 잠기자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임시로 만든 뗏목을 타고 주민들의 집을 방문하고 있다. 필리핀은 최 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연일 5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7일(현지시간) 시위대가 민주진영이 세운 국민통합정부(NUG) 지지 팻말 등을 들고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은 미얀마 군부가 1962년 처음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후 이에 저항하는 시위를 벌이 던 대학생 15명을 숨지게 한 유혈 사태 59주년이 되는 날이다.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봉쇄령 1주 연장한 호주 시드니 (시드니 AFP=연합뉴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7일(현지시간) 시드니 외곽 홈부시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앞에 백신을 맞으려는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NSW주 정부는 전날 비상내각회의를 열고 당초 오는 9일 해제 예정이었던 광역 시드니의 코로나19 봉쇄령을 16일까지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수송기 추락 희생자 운구하는 필리핀 군인들
An-26 여객기 추락 현장 수습하는 러시아 구조대
(카가얀데오로 AP=연합뉴스) 필리핀군 사상 최악의 추락사고가 발생한 남부 카가얀데오로 의 공군기지에서 7일(현지시간) 군인들이 국기가 덮인 희생자들의 관을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지난 3일 술루주 홀로 섬에서는 96명이 탑승한 필리핀군 소속 C-130H 수송기가 추 락해 군인 등 52명이 숨졌다.
(팔라나 EPA=연합뉴스) 러시아 극동 캄차카의 팔라나에서 발생한 안토노프(An)-26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7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여객기 잔해를 헤치며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승무원을 포함해 28명이 탑승한 An-26 여객기는 전날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팔 라나로 운항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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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위 토도독… 빗방울 타고, 운치가 내린다
지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시차를 두고 심은 연은 여름내 피고 또
접종확인서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접종
지는데, 일찍 꽃을 피운 연꽃이 연밥을
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남기고 꽃잎을 후드득 떨구면 다른 쪽에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관람객 간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건 물론이다.
서는 홍련과 백련이 합장하듯 소담스러 운 꽃대를 올리며 교대를 한다. 세미원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완화로 전각 입장
정취가 단연 최고다. 연잎과 연꽃에 물방
권 동시 발권 매수를 1일부터 최대 6인으
울이 맺혔다가 도르르 굴러내리는 모습
로 늘린 데 이어 15일 이후부터는 8인까
이 운치가 넘친다.
지로 늘릴 예정이다. 창덕궁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을 보여주 는 공간은 후원. 후원 제한 관람 인원은 1회당 30명. 중단된 후원 안내 해설은 언 제 재개될지 기약이 없다.
시냇물과 돌다리를 들이고 곳곳에 정자 와 항아리 분수를 설치해 놓은 산책로도 나무랄 데 없다. 세미원에는 또 추사 김정희의 걸작 ‘세 한도(歲寒圖)’를 본뜬 정원 ‘세한정’도 있
창덕궁 후원은 조성을 시작한 1406년
다. 세한도에 등장하는 옛집을 꼭 빼닮은
부터 600년 넘게 전지가위 한번 대지 않
건물을 지어놓고 담장 주변에 소나무를
아 300년 넘은 고목 70여 그루가 늘어서
둘러 심었다. 세미원은 촉촉하게 내리는
있는데, 오래된 나무들이 이룬 숲에 비
빗속에서 안개에 휘감긴 모습이 단연 최
내리는 정취가 그만이다. 후원의 중심은
고다.
단연 부용지다. 부용정이 물 위에 반쯤 뜬 채로 있고, 맞은편에 주합루가 연못을 지키듯 서 있다.
# 호수에서 듣는 빗소리…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농업 용수를 활용하기 위해 광덕산에서 내려
서울·수도권‘우산 쓴 여행’
서울 도심에서 비 오는 날의 고즈넉한
# 빗속에서 보는 연꽃…양평 세미원
오는 물길을 막아 저수지를 축조하면서
정취를 만날 수 있는 명소가 창덕궁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머리가 합류하는
생긴 인공호수다. 이미 1977년 국민관광
창덕궁 후원엔 300년 된 고목
창덕궁은 강화된 코로나19 대책으로 10
양평 양서면 두물머리의 경관은 날씨에
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일찌감치 관광명
연못에 비 내리면 빼어난 풍경
인 이상 단체관람은 불가능하지만 개별
따라 사뭇 다르다. 화창한 날은 수채화 풍
소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일찍 관광지
관람은 허용하고 있다. 서울 4대 궁은 코
경을, 비 내리는 날에는 수묵화 같은 풍경
가 되면서 상가와 위락시설들이 무질서
양평 두물머리엔 절정의 연꽃
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입장시
을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 더 낫다고 생
하게 들어서고 언제부턴가 ‘낡은 여행지’
안개에 휘감긴 세미원서 산책
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하는 건 비 오는 날, 먹을 찍어 그린 듯
의 이미지로 추락했다. 하지만 상가구역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됐던 문화재 안내
한 경관이다. 장마철 두물머리의 연꽃 테
등이 정비되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뜸
발길 줄어 고즈넉한 산정호수
해설이 지난달 15일부터 백신 예방접종
마 공원인 ‘세미원’의 연꽃들은 절정을 향
해지면서 고즈넉한 예전의 분위기를 되
화천 건넌들마을도 수련 가득
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해간다.
찾았다.
# 고궁에서 듣는 빗소리…창덕궁 후원
안내 해설은 하루 5차례 진행되는데 매
여름의 초입부터 세미원에는 100여 종
회 정원은 10명이다. 백신 접종 후 14일이
에 달하는 연꽃이 앞다퉈 꽃을 피운다.
#연꽃·호반 오솔길…건넌들 연꽃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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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가 넘는 마을 주민들도 수몰로 뿔
빗줄기가 연잎에 떨어지는 소리, 흙길에
뿔이 흩어졌고, 떠나지 못하고 남은 8가
비가 쏟아지면서 풍기는 내음은 비가 내
구 주민들이 습지에 연을 심어 기른 지
리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것이다.
20년 남짓. 그동안 주민들이 손수 심은 수련이 130
연꽃마을에서 호수 쪽으로 깊이 더 들 어가면 호반 숲길을 만나게 된다.
여 종에 이르고, 연도 150종에 달한단다.
‘물 위 야생화 길’이다. 우산 하나 펴들
장마철 무렵이면 건넌들 습지에는 선홍
고 빗물이 호수로 떨어져 동심원을 그
강원 화천의 건넌들 연꽃마을은, 맑은
다 다리를 건너면 ‘건넌들’이 있다. 춘천댐
색과 크림색 수련꽃, 엄지손가락 한마디
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활엽수 이파리에
날보다 장마철이 더 좋은 여행지다. 춘천
이 놓이면서 죄다 수몰되긴 했지만, 한때
만 한 노랑어리연이 앞다퉈 피어난다.
비 드는 소리와 건너편 숲의 뻐꾸기 울
댐을 지나고 사북우체국과 신포리 성당
화천에서 가장 넓은 들이 있었다는 마을
을 지나 절집 현지사의 이정표를 따라가
이다.
백련의 커다란 이파리 위에는 빗방울이 투명한 보석처럼 반짝이며 굴러다닌다.
음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2021.07.01 문화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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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기어처럼" '지진희의 멜로는 '진행형' 배우 지진희(49)의 멜로는 진행형이다.
호 분)과 도영걸(정만식 분)에게 과거 비
▶(김)현주 씨는 말하기 편한 사람이다.
지진희 특유의 온화한 미소가 여전히 멜
밀이 발목 잡혀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
에너지 소비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고
로를 유발하는데, 그 역시 "앞으로도 내
해 대립했다.
서로 배려를 하면서 쉽게 작업 할 수 있었 다. 이번엔 다른 장르에서 부부로 만났다.
나이대에 맞는 멜로를 꾸준히 하고 싶다" 고 말한다.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언더커버'가 5.2%의 최고 시청률로 종
내가 집에 있거나 자고 있는 신이 많아서
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에서 지
영했다.
자주 보진 못했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진희는 언더커버 요원의 비밀을 지니면
▶최선을 다했고 잘 끝났다. 그 시간대에
내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애인
서도 가정을 지키고 싶어하는 따뜻한 남
그 정도의 시청률이 나왔단 것도 괜찮다
있어요'를 보고 로맨스를 기대했던 분들이
편 한정현을 보여줬다. 이번 멜로는 액션
고 생각한다. 끝나니까 시원섭섭하다. 조
라면 이번엔 로맨스에서 실망하셨을 수도
을 겸비한 도전이었다. '언더커버'는 자신
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싶고 작업했던
있다. 많은 분들이 '애인있어요'를 재미있
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 한정현(지
분들과 이별하는 것도 아쉬웠다.
게 보시고 그것의 연장선으로 '언더커버' 를 보신 것 같았다.
진희 분)이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아내 최연수(김현주 분) 등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언더커버'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
분과 아쉬운 부분은?
-한정현과 실제 지진희의 가정적인 모
지진희는 극중 90년대 안기부 언더커버
▶둘 다 액션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액
요원 이석규(연우진 분)로 살다가 당시 시
션신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동시에 액
▶한정현은 가정적이긴 하지만 비밀이
위현장에서 만난 최연수(한선화 분, 김현
션신이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많은 남자다. 한정현은 요리를 잘 하지만
주 분)와 결혼해 한정현의 신분으로 새 삶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요리는 못 한다. 가족을 생각하는
습이 닮은 것 같다.
마음은 당연히 닮았다. 나도 한정현이란
을 사는 인물을 맡았다. 한정현은 아내 최 연수, 자녀 한승구(유선호 분), 한승미(이
-김현주와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
재인 분)와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
억 만들기', '애인있어요'에 이어 '언더커
며 살지만, 국정원 핵심 요원 임형락(허준
버'까지 세 번째 만남이었다.
입장이라면 그와 똑같이 살았을 것 같다. -'언더커버'는 처음에 어떤 점에서 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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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고윤주는 한정현에게 전쟁터의
▶한 남자가 가족을 위해 싸우는 점이 좋았
전우였다. 사랑과는 또 다른 감정이 있었을 거
다. 보통 정의를, 애인을 위해 싸우지만 한정현
다. 한정현이 좋아한 여자는 따로 있었다. 사
은 가족을 위해 싸운다. 그리고 액션신이 있
랑이 아닌 또 다른 전우애를 느꼈던 거다. 목
었던 게 마음에 들었다. 철지난 나이 먹은 중
숨을 걸고 싸웠기 때문에 한고은 역은 전쟁의
년이 한때 잘 나갔던 요원으로서 액션을 하
후유증이 컸던 것 같다. 그 사람을 보기만 해
는 게 좋았다. 평소에 액션에 갈증이 있었다.
도 되게 불쌍했다.
이번에 많이 다치기도 해서 파스를 달고 살 았다. 엄지가 휘고 새끼 손가락이 붙지 않는
-'언더커버'로 어떤 걸 남겼다고 생각하는가.
다. 일상 생활에 지장은 없다. 95% 이상 내가
▶액션이 남았다. 봉고차 신이 기억에 남는
직접 액션을 다 했다. 그 부분에서 뿌듯한 것
다. 정현이가 요원 같은 느낌이 가장 많이 들
도 있지만 굳이 이걸 내가 다 해야했나 싶기
었다. 편집도 마음에 들었고 신 자체가 마음
도 했다.(웃음) 그래도 내가 이걸 다 해냈다는
에 들었다. 봉고차 액션신을 찍을 때는 거의
게 좋았다.
반나절이 걸렸다.
-'언더커버'가 권선징악의 시원한 결말을 보
-시청자들이 '언더커버'를 어떻게 기억하길
여줬다.
바라는지.
▶나도 결말이 좋았다. '언더커버'가 요즘 드
▶가족을 위해 한 남자가 고군분투했다는 걸
라마답지 않게 잘 해결했던 것 같다. 최대한
로 기억해 달라. 시청자 분들은 드라마가 재
등장인물들이 상처 안 받게 진행됐고 나쁜 사
미 없으면 안 본다. 우리 드라마가 재미 있다
람들은 죗값을 다 치렀다.
면 드라마로서 재미있게 봐 달라. 나도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면 정말 훌륭
-반면 '언더커버'의 전반적인 스토리가 다소
한 드라마인 거다.
올드하단 평가도 있었는데. ▶내용 자체가 올드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차별성이라 생각한다. 감독님은
-중년을 대표하는 멜로 배우다. 여전히 멜로 장르를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이게 우리 드라마의 색깔로 맞았다고 생각했
▶나는 멜로를 하고 싶어 한다. 나이를 먹든
을 거다. 한정현은 길을 지나가다가도 자신을
누구든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하지 않나. 내
알아볼까봐 계속 위축된 삶을 살았다. 그렇다
나이대의 사랑을 이제 아는 거다. 앞으로도
면 한정현이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겠구
나는 멜로를 꾸준히 하고 싶다. 이 나이가 돼
나 싶었다. 서사를 알고 보면 훨씬 재미있었
도 사람들이 불러줄 수 있도록 끌림이 있어야
을 거다.
겠다고 생각한다. 김희애 선배는 다섯 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한다. 연기를 위해 어마어마한
-한고은과 안타까운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체력과 정신력 등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것
했다.
이다. 나도 그렇게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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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다. 내 나이 대에 멜로를 하는 분들이 생 각보다 많지 않다.
▶골프는 내가 요즘 가장 많이 빠져 있는 거 다. 골프 유튜브를 나가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유튜브를 나도 하긴 해야겠어서 유튜브에 관
-지진희가 그리고 싶은 멜로는?
심이 생겼다. 그런데 유튜브는 생각보다 쉽지
▶내 나이대에 맞는 멜로가 충분히 가능할
않더라. 내가 끊임 없이 올릴 수 있는 게 뭐가
것 같다. '미스티', '부부의 세계' 같은 멜로가 요
있을까 싶었는데 일상 영상은 뻔하다. 대충 생
즘 많이 생긴 것 같다. 모든 게 알고 보면 사랑
각한 건 있는데 올라오기까지 아직 기약은 없
얘기인 것 같다. 가족을 지키고 애인을 지키는
고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 공예쪽으로도 생
것도 그렇다. 상처 받는 것도 내가 사랑하는 사
각하고 있다.
람에게 받는 것 같다. 영화 '뉴욕의 가을',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같은, 리처드 기어가 그렸
-플랫폼 다각화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것인
던 멜로를 해보고 싶다. 자극적이기 않더라도
가.
얘기할 게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당연히 생각해 봐야 하는 것 같다. 넷플릭 스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미스틱'이나 '지정생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는 편인가. ▶영양제는 종합, 눈, 오메가, 비타민 등 기본
존자'는 전세계 사람들이 넷플릭스로 보고 나 에게 연락을 하더라.
으로 네 개는 먹는다. 밥을 제 때 먹으려 하고 단백질도 먹는다. 국가대표들이 체력 떨어졌을
-지진희는 작품을 선택할 때 흥행의 요소를
때 먹는 것도 먹는다. 내가 근육이 잘 붙는 편
생각하는 편인지.
이어서 웨이트를 무겁게 들어서 관리하기보다
▶나는 그런 편은 아니다. 내가 대중적인 생각
근육이 많이 붙지 않게 하려고 한다. 하루라
을 해야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하겠다. 내
도 쉬지 않고 최소한 걷기라도 한다. 그게 쉽
가 봤을 때 재미있으면 출연한다. '언더커버'도
지 않은데 결국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는 게 중
그런 것 같고 지금껏 그래왔던 것 같다.
요하다.(웃음) -하반기 활동 계획은? -최근 골퍼 임진한의 골프 유튜브 채널에 출 연했더라.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으로 찾 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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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굉장히 미안합니다" 거듭 사과한 김학범, 왜? 손흥민이 직접 토트넘 구단에 올림픽 차출을 요청했 고, 구단도 흔쾌히 손흥민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음에 도 불구하고 김 감독 스스로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발 탁하지 않은 것이다. 김학범 감독은 "당연히 손흥민을 뽑는 것이 제일 쉬운 선택이 맞다"면서도 "그런데도 뽑지 않은 이유는 그만 큼 손흥민을 보호해야 하고, 아끼고, 또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대표팀의 훈련 스케줄이나 경기 일정 등 길게 봤을 때 손흥민을 혹사시킬 수도 있다는 가능성 이 부각됐다"며 "이미 손흥민의 몸상태는 프리미어리그 김학범(61)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장고 끝에 도쿄
(EPL) 경기를 뛰면서 햄스트링 부상 등 이상기운이 감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하지 않은 손흥민(29·토트넘)
지된 상태다. 앞으로도 그렇고 피로가 누적될 우려가 있
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었다"고 밝혔다.
선수의 올림픽 출전 의지가 컸던 데다 토트넘 구단의
이어 김 감독은 "쉬운 선택을 두고 굳이 어려운 선택을
허락까지도 받은 상황이지만, 김 감독 자의로 손흥민을
한 이유는, 결정을 내가 하고 책임도 내가 지기 때문"이
제외했기 때문이다.
라며 "설령 손흥민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가 부상이
김 감독은 2일 오후 4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
라도 당하면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 토
한 것에 대해선 마음이 아프다. 다시 한 번 손흥민에게
터(NFC)에서 진행된 올림픽대표팀 소집훈련 전 인터뷰
트넘 구단의 프리시즌은 물론 9월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미안하고, 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서 "손흥민은 처음부터 올림픽 출전 의지를 보여줬고,
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전화를 걸어 구단으로부터 허락까지 받았지만 여 러 차원에서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올해만 51경기, 정확히 3996분을 뛰었다"며 "손흥민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하지 못
한편 김학범 감독은 이번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로 황의조(29·보르도)와 권창훈(27·수원삼성), 김민재(25· 베이징 궈안)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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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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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노른자 1개, 레몬즙·버터 1/2큰술씩, 우스터소스(혹
올리고 ④의 홀랜다이즈소스를 뿌린 뒤 소금과 통후추
은 간장) 1/4작은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를 갈아 약간 뿌린다.
만들기-1 물 2컵에 식초를 적당량 섞어 달군 팬에 넣 고 끓인 뒤 달걀을 깨트려 넣고 수란 상태로 익힌다. 2 브로콜리는 깨끗하게 씻어 한 입 크기로 송이를 나
Tip: 포치드에그를 만들 때 물에 식초를 약간 넣으면 달걀이 풀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팬 바닥에 들러붙지 않아 모양을 깔끔하게 잡을 수 있다.
식빵 에그컵 재료-달걀 4개, 식빵 4장, 파르메산치즈 간 것 3큰술, 소 금·통후추 간 것·파슬리가루 약간씩 만들기-1 식빵은 테두리를 썰어내고 밀대로 살짝 민 다음 작은 밥그릇에 넣어 모양을 고정시킨다. 2 ①에 달걀을 깨뜨려 올리고 소금, 통후추 간 것, 파슬 리가루를 뿌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운 뒤
리코타치즈&파르메산치즈 올린 컵 프리타타
뜨거울 때 파르메산치즈 간 것을 뿌린다.
재료-달걀 8개, 우유 1컵, 생크림 1/2컵, 팬케이크믹스( 시판용) 1컵, 리코타치즈 6큰술, 파르메산치즈 간 것 3큰 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1 볼에 달걀을 깨뜨려 담고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가볍게 젓는다. 2 ①에 팬케이크믹스를 넣고 가볍게 섞는다. 3 ②의 반죽을 머핀 틀에 60% 정도 채워 넣고 리코타 치즈와 파르메산치즈 간 것을 올린다. 4 ③을 19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Tip: 프리타타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으로 달걀을 풍부
눠 끓는 물에 데쳐 식힌다. 방울토마토는 씻어 체에 밭
하게 넣으면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쳐둔다.
*머핀 6개 분량 기준
3 볼에 분량의 홀랜다이즈소스 재료를 넣고 핸드블렌 더를 이용해 골고루 섞는다.
포치드에그와 브로콜리 재료-달걀 4개, 브로콜리 1개, 방울토마토 10개, 물·식 초 적당량, 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홀랜다이즈소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③의 볼을 올려 넣고 2분 정도 중탕해 홀랜다이즈소스를 만든다. 5 접시에 ②의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①의 수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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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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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021-7/15/2021 84년 : 술이나 도박 등에 깊이 빠져들기 쉬우니 적당히 즐기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72년 : 갑작스러운 침체기에 빠져들게 되니 수단을 가리지 말고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60년 : 작은 충고나 조언 하나로 큰 힘을 얻고 대단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48년 : 좋지 않은 일은 함께 나누어야 가벼워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85년 : 무의식적으로 늘 하는 습관적인 일상에 보다 충실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73년 :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일이 순조롭게 풀릴 때입니다. 61년 : 집안 어른의 문제로 경제적인 손해를 보거나 많은 신경을 쓰게 될 것입니다. 49년 : 생각의 전환이나 마음의 변화가 새로운 의욕과 희망을 용솟음치게 합니다. 86년 : 자신이 계산한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속상하고 남이 원망스러울 때입니다. 74년 : 금전과 애정문제가 비교적 쉽게 풀리는 운이니 의욕과 희망이 생기게 됩니다. 62년 : 자신의 권위를 내세워 일을 진행시키려 하다가 곤경에 처할 우려가 있습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목표한 일에 푹 빠져서 바쁘게 생활해야 불길한 일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87년 : 가까운 친구를 먼저 위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결국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75년 : 전혀 가능성이 없거나 무리해 보이는 일에 나서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당장 눈앞의 돈만 보고 이를 쫓게 되므로 보다 큰 것을 잃어버릴 운입니다. 51년 : 체면만 차리고 뒤로 물러나지 말고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을 보여야 합니다. 88년 :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려 난처한 일을 당하기 쉽습니다. 76년 : 가까이 다가와서 잡으려 하면 자꾸 멀어지므로 침착하게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64년 : 자신감만 충분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합니다. 52년 : 괜히 일이 어렵게 보이고 자신감을 잃어 소극적으로 행동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89년 : 남보다 앞서 가려고 하는 욕심이 지나쳐서 불행한 일을 만들기 쉽습니다. 77년 :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미루고 자꾸 편한 것만 찾으며 나태해집니다.
North Wales
Collegeville
65년 : 큰 성과를 얻더라고 만족하지 말고 마음가짐은 늘 처음과 같아야 합니다. 53년 :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발목을 잡거나 크게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90년 : 자신의 비밀이나 숨기고 싶은 일이 들통나기 쉬우니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78년 : 자신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66년 : 마음이 바쁘고 아무리 서둘러 보아도 별 진전이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54년 : 약간의 여유와 넉넉함이 만족스럽게 여겨져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게 됩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79년 :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고집이 주위의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 시기입니다. 67년 : 안정된 마음과 환경이 이루어져서 실속 있고 희망찬 일로 이어질 운입니다. 55년 : 이기적인 행동을 하여 실속을 차리더라도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될 운입니다. 43년 : 적절한 판단과 조치로 모두에게 인정 받고 업적이 크게 빛나 보일 때입니다. 80년 : 만사가 귀찮아지고 혼자만 있고 싶어지는데, 휴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Colmar(Worked with Seller)
Amber(Worked with Seller)
68년 :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운이므로 실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56년 : 혼자 욕심을 내면 열심히 고생만 하고 오히려 남 좋은 일만 시키게 됩니다. 44년 :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더라도 사상누각이 될 운입니다. 81년 :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하고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기 쉬운 때입니다. 69년 : 어려운 일을 경험하여 내면적인 성숙과 외적인 성장이 함께 기대될 때입니다. 57년 : 육체적 안정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이니 모든 것을 잠시 잊고 편안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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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 욕심 때문에 양심을 속이고 부도덕한 행동을 하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랍니다. 82년 :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생기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기 쉬운 때입니다. 70년 : 부족함을 감추려고 하지말고 빨리 이를 메우고자 노력을 해야 할 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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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 생각을 한번 더 정리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큰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46년 : 실속보다 체면을 차리려고 하다가 의외로 큰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83년 : 내가 약간 손해를 본다는 생각으로 친구를 대해야 다툼이 생기지 않습니다. 71년 : 준비가 충분하니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 나가면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59년 : 자신의 노력이나 마음을 인정 받지 못해 섭섭하고 마음 상하기 쉬운 때입니다. 47년 : 안정적이고 편한 것만 원하게 되므로 적극적인 도전을 할 수 없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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