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7호 JUl 23.2021-JUl 29.2021
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3
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5
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maestrochiropractic.com
통증환자들이 직접 선택한 병원 구글리뷰가 가장높은 카이로프랙틱
수년간직접경험한 많은 환자들의리뷰를 통해 마에스트로통증병원의 효과와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저희는이런환자의믿음에최상의서비스와 진료로 보답하겠습니다.
J.P 카이로프랙틱에 관해 냉소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 조차에게도 이 병원을 적극 추천합니다~!!
M.M 닥터유는진정으로환자의말을경청하고,자세히모든것을설명한다. 그는많은시간을 들여내통증에대한원인을설명해줬으며 나를안심시켰다. 진심으로그를추천한다.
척추가 찾은 마지막 병원 최첨단장비와디지털시스템으로 보다효과적인치료를약속합니다
M.E 그는통증에있어서철저했다. 그의 진단을듣고,보고마음이편안했다. 사람들은자신을차를완벽히고치기위해 최고의정비사에게간다. 내몸도최고수준의 전문가에게데려가야하지않을까?
L.A.L
Digital X-ray
Aqua PT Hydromassage
Erchonia FX 635
유박사는아주세심히치료해줬고,팔을움직일수없던어머니는 10~12번의세션후에당신도 모르게 팔을움직이고있었다. 슈퍼추천!!!
M.K 이곳에이사온후지속적인치료를위해만난닥터유,기대이상이었다.
J.P
3D Body Scan
Rehab Center
임신 32주 극심한 통증, 단기간에 통증이 가라앉았다.
안심하세요 코로나 1 9 방역 안심 병원 마에스트로카이로프랙틱은 PA주정부지침을철저하게준수합니다 코로나19로인한감염불안을덜고 안심하고진료받으세요
7
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9
1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1
1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3
1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5
1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7
1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9
주말 날씨 7-16/금
최고 83 최저 62 7-17/토
최고 86 최저 70 7-18/일
최고 88
정기구독 문의
최저 72
주간필라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 은 체크나 머니오더를 보내주시거나 크레딧카드로 결재하시면 가정으로매 주 정기적으로 우송하여 드립니다. 문의전화:(215) 663-2400 news@juganphila.com
일시 / 구분
다우존스
코스피
독일
중국
환율
유가
금값
7-23-2021
34,798.00
3,250.21
15,422.50
3,574.73
1,153.58
72.23
1,807.40
등락
286.01
34.30
206.23
12.07
3.17
2.88
7.80
2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21
윤미라 보험은 보험 에이전트 회사로 2018년 윤대 표가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뉴저지 텍사스 지역을 커 버할 수 있는 보험 에이전트 라이센스를 따면서 시 작하게 됐다. 올해 윤대표는 샤프여행사도 인수했다. 기존 손님들이 곤란하지 않도록 이전에 제공하던 모 든 업무들도 그대로 제공된다. 각종 보험업무부터 다 양한 소셜 서비스, 여행상품까지 한번에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아씨플라자 마켓에 위치하여 접근성까 지 좋다. 지금이 기회! 오바마케어 그동안 보험이 없었다면 지금이 기회다! 바이든의 행정명령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의 경우 현재 보 혐료가 거의 $0에 가깝고, 일반적인 경우에도 보험 료가 많이 내려갔다. 오바마케어는 매년 리뉴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가입해도 12월 31일까지는 (수 익에 변화가 없다면) 그 페이먼트가 보장된다. 그리 고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페이먼트가 책정되게 되 고, 그때 가서 취소할지 계속할지 결정하면 된다. 이 기회에 가입하면, 내년 1월 1일 전까지 건강검진 정 도는 오바마케어로 받을 수 있어 이득이다. 오바마 케어 내용도 좋아졌다. 예를 들어 일반 의사 만나는
2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집중 탐구
www.juganphila.com
데 50불씩 내야 했던 분들, 지금은 5불
보험은 이자율이 다른 보험들보다 높고
만 내면 된다. 오바마케어에 가입이 가능
페이먼트에도 융통성이 있다. 새로 태어
한지 아닌지는 직접 알아볼 수도 있지만
난 아기의 경우, IUL이 주로 맞다. 어릴 때
에이전트에게 연락해서 도움받길 추천한
한달에 100불만 넣어줘도 아이들이 40
다. 에이전트 비용은 “무료”다. 혼자 진행
대 집 살 때 되면 그 돈이 많이 불어나 있
하기에는 까다로운 질문도 많은데 에이전
게 된다. 예전엔 종신보험을 많이 들어줬
트는 경험도 많고 따로 교육도 받아 정확
는데, 그 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안해서 나
하고 빠른 처리를 도와드릴 수 있다. 오
온게 IUL이다. 종신보험은 예를 들어 30
바마케어 신청기간은 8월 15일까지로 연
만불짜리를 샀으면 꼭 30만불만 수령한
장됐으니 서둘러 좋은 혜택 놓치지 말자!
다. 페이먼트도 정한 금액만 납부하며 정 해진 금액이 무조건 보장된다. IUL은 무조건 보장되는 부분도 있고, 이
연금보험과 장례보험 연금보험은 비즈니스를 팔았거나 집을
자율이 SMP500이라는 주식에 의해서
팔아 목돈이 생겼을 때 추천할 만한 보
0~12% 사이를 왔다갔다한다. 평균적으
험이다. 목돈을 은행에 세이빙으로 넣어
로는 6~7%를 받는다. 종신보험이 3~4%
둘 경우, 이자가 거의 안붙기 때문에 은
의 이자율인데 비해 높은 수치다. 이자가
행대신 이자율 높은 연금에 넣는 것이 현
복리로 자라기 때문에 증가되는 속도도
명하다. 상품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는
빠르고 액수도 빨리 늘어나니까 나이가
경우도 있다. 수령 방법이 다양한 것도 장
은 장례보험이라고 한다. 장례비용으로
표는 신용 A등급 보험사 상품만 쓰기 때
어리고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종신보험
점이다. 한달에 얼마씩 금액을 정해서 받
갑자기 목돈을 내야한다면 자녀들에게
문에 어떤 보험 상품이든 안심하고 가입
보다는 IUL을 추천한다.
을 수도 있고, 특정 나이가 됐을 때 한꺼
는 부담일 수 있다. 그렇다고 자녀가 먼저
할 수 있다. 장례보험은 본인이름보다는
아이를 위해 보험을 들고 싶지만 경제적
번에 받을 수도 있고, 그때부터 한달에
부모님께 장례보험 들자고 말하기도 꺼려
자녀들 이름으로 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유가 없다면 기간성 보험도 좋다. 한달
일정 금액을 받을 수도 있고. 다 찾고 싶
질 것이다. 마지막 가는 길, 자녀들 부담
을 땐 그냥 찾을 수도 있다. 다양한 옵션
주지 않고 나 스스로 적은 금액으로 지
이 있으니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선택하
금부터 준비할 수 있다. 피검사 등의 까다
내가 떠난 후 남은 가족이 막막하지 않
면 된다.
로운 심사도 없고, 기저 질환(당뇨, 고혈
도록, 생명보험은 누구나 필수로 하나씩
압 등)이 있는 분도 가입할 수 있다. 윤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축성 투자성 생명
윤미라 대표가 꼭 추천하고 싶은 상품
에 20불 30불 정도의 전혀 부담 없는 비 생명보험과 종신보험
용으로 30년 40년 등, 기간을 정해서 혹 시나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그 기간 동안은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보험을 든다는 건 내가 꼭 큰 돈을 써야
집중 탐구
www.juganphila.com
Tag), 미국여권연장, 여권사진 등 각종 소
윤미라 보험
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화상담 215-688-3894
윤미라보험과 샤프여행사 사무실은 아
하는게 아니다. 내 사정과 형편에 맞게
드 같은 것들도 꼭 사용하실 수 있게
상담해서 가장 알맞은 것을 찾으면 된
알렸다. 마치 소셜워커같은 세심한 배
다. 개인이 아는 정보는 제한적이므로
려에 고객들은 만족했다.
나에게 더 잘 맞는 상품이 있는데 몰
“소망이 있다면 세월이 흐르고 자리
라서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따라서
가 잡히고 나서, 시니어들에게 돌려드
내게 꼭 맞는 보험 상품을 찾은 것 같
리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꿈이 있어
더라도 최종 결정은 전문가에게 물어
요. 디너쇼나 일일관광 같은 것들. 나
보고 내리는 것이 좋다.
를 믿어 주시고 나를 선택해주신 분들 에게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성
윤미라 대표
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윤대표는 95년 미국에 처음 와서 97 년부터 필라델피아에 정착했다. 초기
샤프여행사
에는 이민자들이 했을 법한 일들은 네
윤대표가 올해 인수한 샤프여행사는
일샵만 빼고 다 해본 것 같다고 했다.
요즘 격리면제로 한국으로 가는 비행
그 우여곡절의 시절이 경험으로 차곡
기표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차곡 쌓이며 지금의 문제해결능력과
또 신문 광고에 나온 여행상품들에 대
돌파력, 순발력을 가지게 됐다. 또 내
한 문의전화도 오고 있다. 광고에 나온
가 어려움을 겪어 봤기 때문에 뭘 도
상품은 모두 구매가 가능하고, 지금 시
와 드려야 할지 알게 됐다. 보험을 하
기에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
면서도 고객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도
들로 엄선해서 기획전을 꾸렸다고 한
울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해결하려 노
다. 현재 이 여행들이 가능한 건지 질
력했다. 문제가 해결될 때마다 기뻐하
문하는 분들 계신데 PCR 코로나검사
는 고객의 모습이 본인에게는 상이었
를 72시간 전에만 하시면 여행에 동참
다고. 진심은 늘 통하는 법. 손님들도
하실 수 있다. 샤프여행사가 제공하는
그의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
옐로스톤 패키지는 라스베가스가 포
히 시니어분들을 더 정성스레 도와드
함돼 있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호텔
리게 된다고 했다. 한국에 계신 부모
도 최상급으로 엄선했다. 고객들의 피
님이 생각나서다. “내가 여기서 이분
드백이 중요한 만큼, 가격대비 좋은 상
들 열심히 도와드리면 한국에서 우리
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코로나로
부모님도 어떤 분에게서 도움을 잘 받
지친 일상을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여
으시겠지 하는 마음이 있어요. 사랑은
행상품을 문의해 보는 것도 좋겠다.
흐르는 거니까.”
또 기존에 샤프여행사에서 제공하
윤대표는 특히나 받을 수 있는 베네
던 업무도 그대로 제공된다. 한진택배
핏을 잘 몰라서 못 받고 계시거나, 메
와의 협업으로 한국으로 택배 보낼 때
일로 와도 광고인줄 알고 그냥 버리시
우체국보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한국까
는 어르신들을 보면 많이 안타까웠다
지 짧은 시간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포
고 한다. 그래서 혜택을 찾아드리고 사
장이 힘드시면 박스포장까지 다 해드
용방법이나 기간도 리마인드 해드리
리니 걱정 없이 오시면 된다. 또 각종
고, 보험회사에서 제공되는 기프트카
공증 업무, 자동차 타이틀 업무 (Auto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23
주소 1222 Welsh rd, #C2 north wales,
씨 플라자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
PA 19454
다. 아씨에 장보러 오는 김에 사무실에 들
(아씨 플라자 내)
러 각종 보험, 소셜워크, 여행정보까지. 여
샤프여행사
러가지 궁금한 것들 물어보고 해결하고 가
전화상담 215-855-1920
실 수 있다. 따뜻하고 친절한 윤대표에게 “
주소 1222 Welsh rd, #C2 north wale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줄리 장 편집국장
PA 19454
Jang@juganphila.com]
(아씨 플라자 내)
2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25
2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27
2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29
미국에서 12살짜리 소년이 온라인 동영
임에 참가했다”며 “농담이 아니고 심각
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절 챌린
한 일이다. 다른 부모들은 우리와 같은 일
지’에 도전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틱톡 측은 소년의 가족에게 심심한 위
했다. 올해 들어 기절 챌린지에 도전했다
로를 전하며 내놓은 성명에서 “공동체의
가 숨진 청소년은 총 4명이 됐다. 20일 미국 CBS방송과 뉴욕포스트 등
안전을 보호하는 것만큼 우리에게 중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
한 일은 없다”라면서 “위험 행동을 미화
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한 소년이 틱톡
하는 게시물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집에서 의식
유행이 되지 않도록 바로 삭제한다”라고
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 소년은 즉시 병
밝힌바 있다.
원으로 이송됐으나 몇 시간 만에 사망했
실제 틱톡에서는 기절 챌린지 해시태그
다. 현지 경찰은 “소년의 목에서 졸린 자
(#) 검색이 막혀 이를 검색하면 ‘결과가
국이 발견됐으나 자살을 시도한 것이 아
없다’는 메시지만 나왔다. 소년의 의료 및
니라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기절 챌
장례 비용에 대한 기부 페이지인 ‘고펀드
린지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 했다.
도 10세 소녀 한 명이 숨졌다. 지난 3월 22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집
유족은 소년이 틱톡(TikTok)에서 유행 한 기절 챌린지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했
러 정도가 모금되기도 했다.
기절 챌린지는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
화장실에서 한 소년이 의식 없이 쓰러진
으로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숨을 참는 게임
채 발견됐었다.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소년의 아버지는 사고가 있기 며칠 전
동을 권장하거나 영웅시하는 것을 허용
이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의
소년은 뇌사판정을 받고 생명 유지장치
소년이 동생에게 자신이 1분간 숨을 참
하지 않는다”며 “위험한 콘텐츠를 확인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에 의존해 생을 이어왔다. 그러나 입원 19
을 수 있다고 뽐냈다고 말했다. 유족은 “
하고 제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
일 만인 10일 생명 유지장치를 제거하면
아들이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기절 챌린
다”라고 밝혔다. [2021.07.22 조선일보,
서 세상을 떠났다.
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제대로 모르고 게
2021.04.15 국민일보 기사발췌]
앞서 미국에 사는 두 명의 소년이 기절 챌린지를 하다 숨졌으며, 이탈리아에서
다.
미(GoFundMe)’가 제작돼 18만1000달 틱톡 측은 이번에도 “우리는 위험한 행
30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16세 미만 보호 위해 2012년 도입
자들이 불확실한 미래로 내던져졌다. 법
한국출신도 1만4000여명… 亞 1위
무부는 곧바로 항소할 것”이라고 성명을
바이든“굉장히 실망… 항소하겠다”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이 항소 방침을 밝혔지만
미국 법원이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
대법원까지 간다면 전망이 그리 밝지만
국에 와 불법체류를 하게 된 청소년들
은 않다. 5 대 4로 다카 프로그램을 존속
을 구제하는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시켰던 지난해 6월과 달리 현재 대법원
(DACA·다카)’ 제도가 불법이라고 판결했
은 보수 성향 대법관 6명 대 진보 성향 대
다. 다카 프로그램 수혜자는 대부분 중
법관 3명으로 보수 절대 우위 구도다. 월
남미 청소년이지만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스트리트저널은 보수 성향 대법관 3명이
출신이 가장 많다.
이미 다카 프로그램이 적법하지 않다는
텍사스주 연방지방법원이 16일 다카에
견해를 밝혔다면서 다카 프로그램이 다
대해 “대통령이 의회가 부여한 행정 권
시 대법원으로 간다면 지난해와는 다른
한을 초과해 만든 것”이라며 위법하다는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결을 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17
다카가 폐지되면 한인사회에도 영향을 을 다닐 수 있게 보호해주는 프로그램이
법원이 “행정부 명령에 절차상 문제가 있
법원은 현재 다카에 등록된 약 65만 명
다. 미국에서 다카 제도의 대상이 되는
다”고 제동을 걸어 폐지를 면했다. 이후
미국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2017년과
에 대한 혜택은 상급심 판결이 나올 때까
이들이 150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해 12
2018년 한국 출신 1만4000여 명이 다카
지 유지되지만 더 이상 신규 수혜자를 인
된다.
월 재개됐는데 이번 판결로 다시 존폐 기
에 등록했다. 이는 전체 다카 수혜자 출
로에 선 것이다.
신국 중 6위,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많은
일 보도했다.
정해선 안 된다고 판결했다.
다카는 반(反)이민정책을 펼친 도널드
다카는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16세 미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9월 폐지를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법원 판결에) 굉
만 청소년을 추방하지 않고 학교와 직장
선언하며 중단됐으나 지난해 6월 연방대
장히 실망스럽다”며 “수십만의 젊은 이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이다. [2021.07.19 dongA.com, 경향신 문 기사발췌]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31
미국 연방하원이 20일 미주 지역 한인
결의안도 2019년 5월 북미 이산가족 상
이 북한 이산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돕
봉 촉구 발의돼 이듬해 3월 하원을 통과
게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했으나 미 의회 회기 만료로 상원에서 처 리되지 못했다.
미국과 북한이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 신원을 확인해 한국전쟁으로 헤어진 가
미 하원에서 법안과 결의안을 동시에 처
족의 만남을 추진해야 하고, 한국 정부
리된 만큼 미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정책
와도 협력해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
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지 주목된다.
에 미국 국적의 이산가족이 참여할 수 있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달 의회 청
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캘
문회에서 북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
리포니아를 지역구로 둔 한국계 영 김(공
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었다. 영 김 의원은 결의안 통과 직후 보도자
화) 의원과 캐런 배스(민주) 의원이 지난
료를 내고 “시간이 촉박해 정부는 더 늦
4월 발의한 것이다.
기 전에 이를 시급한 우선과제로 삼아야
앞서 미 연방하원은 전날 하원의원 415
한다”며 상원의 동참도 촉구했다.
명 전원의 찬성으로 관련 법안을 처리했
이번 법안 등을 추진해온 미주한인유
다. 민주당 그레이스 멩 의원과 공화당 밴
다. 멩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미주 한
김, 공화당 영 김·미셸 박 스틸 의원 등 4
권자연대(KAGC) 송원석 사무국장은 “
테일러 의원이 발의한 ‘이산가족 상봉법
인이 수십 년간 사랑하는 가족을 보지
명의 한국계 의원도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법안 통과 후 대선 국면 탓
안’은 미국 국무장관이 화상 상봉을 포
못한 채 계속 견뎌야 하는 고통은 진실
법안은 멩 의원 등이 지난 2월 재발의
에 상원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함, 미주 한인의 북측 가족 상봉을 위해
로 가슴 아프고 비극적인 것”이라며 “이
한 것이다. 이 법안은 멩 의원 등의 발의
내년 11월 중간선거까지 여유가 있어 좀
한국 정부와 협의하도록 하고 있다. 미
들의 재회를 촉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
로 지난해 3월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된 것”이라고 평가
국 대북인권특사는 상봉 기회를 모색하
든 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안 발의
을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의회 임기 만
했다. [2021.07.21 세계일보, 프레시안 기
기 위해 미주 한인사회와 협력하도록 했
에는 민주당 매릴린 스트리클런드·앤디
료로 자동 폐기됐었다.
사발췌]
32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희생양 삼지 말라"더니…페북 '#백신이 죽인다' 콘텐츠 방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자사 플랫폼에
가이 로즌 페이스북 부사장은 블로그에
서 '#백신이 (사람을) 죽인다'는 해시태그
"페이스북이 이 목표(7월 4일까지 성인의
를 차단하지 않은 채 방치한 것으로 나
70%에게 백신을 최소 1회 맞힌다는 조
타났다. CNN 방송은 페이스북에서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표)를 놓친 이유
이런 해시태그가 달린 백신 반대 콘텐츠
는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를 발견한 뒤 이 회사에 문의하자 페이
바이든 대통령이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
스북이 관련 콘텐츠를 차단했다고 21일
디어가 허위정보가 퍼지는 것을 방치, 사
보도했다.
람들이 백신 접종을 기피하게 함으로써 "
이 해시태그로 검색한 게시물 중에는 '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강
백신은 말 그대로 사람의 두뇌를 먹는다'
하게 비판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또 다
라거나 '어둠의 세력이 인구 감소 계획을
른 익명의 페이스북 관계자는 바이든 행
가동했다'라고 공포를 조장하는 게시물
정부가 소셜미디어 기업을 백신 접종률
이 있었다. 또 '(백신을 맞으면) 이 소프트
었다.
CNN은 "지난주 백악관으로부터 허위
목표 달성 실패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
웨어가 당신 몸속에 주입된다'라거나 '자
CNN은 이 해시태그가 특별히 활발하
백신 정보를 퍼뜨리는 데 일조했다고 비
녀를 사랑한다면 그들이 백신을 맞지 않
게 이용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일부 이용
판을 받는 와중에도 페이스북은 '#백신
페이스북은 전에도 비슷한 과실을 저지
게 하라'는 경고까지 다양하다.
자가 '백신이 죽인다'는 문구를 퍼트리기
이 죽인다'를 막는 간단한 조치조차 하지
른 적이 있다. 2년 전인 2019년 2월에도
또 다른 게시물에는 보수 성향의 폭스
위해 이를 쓴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
않았다"고 꼬집었다.
뉴욕에서 홍역이 발생한 뒤 "우리 플랫폼
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이나 극우 음모론
했다. 현재는 페이스북에서 이 해시태그
페이스북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백악관
들에서 백신 허위정보와 싸우겠다"고 공
사이트 '인포워스' 진행자 앨릭스 존스의
를 검색하면 "'#백신이 죽인다'가 달린 게
이 비판을 제기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
언했지만, 그로부터 두 달 뒤 인스타그램
동영상이 첨부돼 있었다. 권위 있는 뉴스
시물은 잠정적으로 차단됐다"며 "이 게시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진의
에 백신 반대 계정에서 올라온 게시물들
출처인 것처럼 포장된 웹사이트에 올라
물의 일부 콘텐츠는 우리의 커뮤니티 기
책임을 페이스북에 묻는 손가락질을 멈
이 그대로 방치된 것이 드러난 바 있다.
온 반(反)백신 기사를 공유한 사례도 있
준에 어긋난다"는 안내문이 나온다.
추라고도 했다.
[2021.07.22 연합뉴스 기사발췌]
고 비난했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33
34
로컬 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펜아시안복지원(PASSi)내 쥬빌리 성인
은 선생들이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www.juganphila.com
을 위한 빙고 게임은 주에 세 번 하면서
데이케어센터가 지난 5월 오픈 이후 월
예배와 빙고를 비롯한 각종 게임으로
어르신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오전 오후
시간을 보내며 안전을 도모하는 차원에
윷놀이, 오재미 던지기 등 게임과 그림 그
반으로 나뉘어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리기와 서예, 종이접기, 바둑, 장기 등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1년 3개월을
한편, PASSi를 설립하여 17여년동안
로 취미와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탁
본의 아니게 두문불출하며 정신적 육체
PASSi를 이끌어왔던 최임자대표의 은
구와 달리기 머신 등으로 건강관리를 제
적으로 쇠약해졌던 삶들이 오픈 이후 두
퇴로 Kenneth Yang(켄 양)이 뒤를 이어
공하고 있다.
달이 지나면서 센터에 나오시는 어르신
PASSi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쥬빌리 데
특히 상추와 깻잎, 고추 등 텃밭 가꾸기
들은 이제 평상의 컨디션을 회복하여 모
이케어센터는 유미영 원장을 비롯하여
로 싱싱한 야채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
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면서 활기를
여러 선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어르신
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띠고 있다.
들을 돌보고 있다.
한편, 데이케어센터 후에도 에버그린 센
데이케어센터는 하루 두 번 오전 오후반
매주 월요일에는 차문환 목사가 인도하
터를 활용하여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
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오전반은 8
는 예배를 중심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게 하는 등 팬데믹 예전보다 더 행복한
시부터 12시, 오후반은 12시부터 4시까
인해 마음대로 교회 생활을 하지 못하는
노후의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양질
지이며, 철저한 방역 시스템에 맞추어 어
어르신들에게 풍성하면서도 성령 충만한
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많
예배의 회복과 삶을 기도하고, 물물 교환
데이케어센터나 에버그린센터에 참여하
시고 싶은 분은 215-572-1234로 전화하 여 문의하면 된다. [PASSi 기사제공]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3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섬
의 현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면서 행동할
머 웨비나 시리즈 두 번째를 성공리에 마
때, 동포사회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
치고, 세 번째 시리즈는 7월 27일, 화요일
해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
저녁 8시 갖는다.
사회 안에서 인종 차별과 증오 속에서 서
지난주 목요일 저녁에 필라 노우스지역
로 대립하고 경쟁하는 사회를 평화와 정
에서 20여 년 동안 흑인 빈민 목회를 하
의, 공존하는 사회로 바꿔 갈 때, 미국의
는 이태후 목사의 Black Lives Matter
대외정책도 좀 더 평화와 공존을 우선하
와 한인 사회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 시간 반 정도 진행된 강연에서 이태
취지와 의의를 전했다.
후 목사는 한인들이 가지고 있는 흑인에
네 번째 웨비나는 8월 12일, 목요일에
대한 편견을 역사적, 사회적으로 분석하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을 모시고
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
마지막 웨비나를 마무리한다. [민주평화
역사에서 흑인 노예제도의 참혹성, 잔인
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기사제공]
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지해야 현재 흑 인사회가 처해 있는 상황, 이를 극복하려
<2021년 섬머 웨비나 시리즈3>
는 BLM 운동 등을 올바로 알 수 있다고
세 번째 웨비나는 미주 한인 이민역사
다. “미국의 흑인 그들은 누구인가?” 저
강사: 장태한 UC Riverside University
말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흑인의 인권 운
와 동포사회를 연구하는 장태한 교수를
자이며 한흑 문제 및 LA 폭동에 대한 전
교수
동이 아시안 인권운동에도 커다란 영향
모시고 미주 한인 역사와 현재라는 주제
문가로 여러 차례 강연을 했다.
주제: 미주 한인 역사와 현재
을 주어, 아시안계의 이민 문호가 개방될
의 특강을 갖는다.
세 번째 웨비나는 미주 한인 역사을 체
일시: 2021년 7월 27일(화),
수 있었으며, 미국 사회의 유색인종 차별
장태한 교수는 University of Califor-
계적으로 배울 수있는 기회라고 한 평통
을 없애려면 흑인 사회와 연대해야 한다
nia, Riverside 대학교 소수인종학교 교
위원 말했다. 이번 섬머 웨비나는 4회에
Meeting ID: 870 9869 2093
고 말했다.
수이며, 김영옥 재미동포 연구소 소장이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취지는 미국 사회
Passcode: 07272021
저녁 8시 - 9시30분 (미국 동부시간)
3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로컬 뉴스
www.juganphila.com
실어나르는 바람을 생성해 화재가 더 빨리, 멀리까지 번 지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재난의 규모가 커진 것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록적 가뭄 에 이례적인 초여름의 폭염, 여기에 눈 가뭄 등이 겹치 면서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CNN은 "기후 변화가 더 치명적 이고 더 파괴적인 산불을 '뉴노멀'(새로운 정상)로 만들 었다"고 지적했다.미국 전국합동화재센터(NIFC)에 따르 면 서부에서는 부트레그 화재 외에도 13개 주에서 모두 80건의 대형 화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 화재들로 발생한 연기가 이례적으로 연기 기둥을 형성한 뒤 고(高)고도에 서 부는 바람에 실려 동부 해안까지 수천 마일을 날아가 고 있다. 서부에서 시작한 대규모 화재 연기가 대륙을 횡 단해 동부까지 가고 있는 것이다. CNN은 "짙은 연기가 서부에서는 공기 질을 위험하게 하고 중서부와 북동부의 하늘까지 괴이하게 만들고 있 미국 서부 오리건주(州)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부트레그 화재는 오리건주에서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산
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대호와 동부 해안에
세력을 키우며 서울의 2.6배에 달하는 면적을 불태운 것
불 8건 중 하나다. 소실 면적 기준으로 오리건주 역사
는 20일 아침 안개가 걷힌 뒤에도 산불로 생긴 짙은 연
으로 나타났다.
상 세 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됐다. 이 산불로 2천명이
무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햇빛을 구경하기 힘들었다.
CNN 방송은 미국 연방산림청(USFS)이 운영하는 재
넘는 주민이 대피했고 주택 67채가 전소했다. 창고나 주
국립기상청 뉴욕 사무실은 "오늘 아침 하늘은 맑은데
난 정보 사이트 '인치웹'을 인용해 오리건주 남쪽에서 발
차장 등 부속건물도 117채가 불탔다. 지난 13일간 평균
도 높이 떠 있는 짙은 연기가 햇볕을 차단하면서 사무
생한 산불 '부트레그 화재'가 20일(현지시간)까지 38만8
적으로 시간당 거의 1천100에이커를 태웠는데 이는 45
실에서 일출을 식별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 뉴욕
천359에이커(약 1천571㎢)를 태웠다고 보도했다. 이는
분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 규모를 집어삼킨 셈이라고
과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지역에는 연기가 지상까지 내
서울 면적(605.21㎢)의 2.6배에 달하는 것이자, 광역 로
CNN은 전했다. 오리건주 산림국의 마커스 커프먼은 "
려오면서 공기 질 경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국경 너머 캐
스앤젤레스(LA)보다도 더 넓다고 CNN은 전했다.
이 화재는 너무 크고 너무 많은 에너지와 열을 생성하면
나다 서부의 온타리오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생겨난
부트레그 화재는 지난 6일 오리건주 남부의 베이티에
서 날씨를 바꾸고 있다"며 "보통은 날씨가 화재에 영향
연기는 미네소타·노스다코타 등 미국 중부 지역에까지
서 북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곳에서 시작됐다. 소방관
을 미치지만, 이번에는 화재가 날씨에 영향을 미치고 있
영향을 미치며 공기 질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다만
2천250명이 투입돼 진화 중이지만 진화율은 아직 30%
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부트레그 화재로 바
21일에는 한랭전선이 연기를 밀어내며 상황이 다소 개
에 그친다. 기록적인 가뭄에 폭염이 겹친 가운데 발생한
람의 방향이 순식간에 바뀌는가 하면 불꽃을 멀리까지
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07.21 연합뉴스 기사발췌]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
OL
SAF
TY
S
Covid-19
P R OT O C
SAFETY PROTOCOLS In Place
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37
3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영시
www.juganphila.com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 Dylan Thomas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Though wise men at their end know dark is right, Because their words had forked no lightning they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Good men, the last wave by, crying how bright Their frail deeds might have danced in a green b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저 어두운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라 -딜런 토머스
저 어두운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마라. 노인들이여, 해가 지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불태우고 저항하라. 분노하라, 분노하라, 한낮의 빛이 사라져 가는 것에.
현명한 자들은 그들의 말로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종국에는 어둠이 옳다는 것을 알았지만, 저 어두운 밤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않는다.
선한 자들은 마지막 물결이 가까워 올 때, 그들의 미약한 선행이 초록 해변에서 얼마나 밝게 춤추었을지도 모른다고 울부짖는다. 분노하라, 분노하라, 한낮의 빛이 사라져 가는 것에.
아름다운 한국 시
www.juganphila.com
즐거운 편지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39
4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몽코/필라뉴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41
지난 화요일 NBA 결승전 경기는 흥미 진진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누가 이기는 지 만큼이나 다른 것에도 주목했다. 그들 은 필라델피아 서부에 있는 동네 서점의 중요한 순간을 지켜봤다. Yvonne Blake의 아버지인 Dawud Hakim이 1959년 South 52nd Street 에 하킴의 서점과 선물가게 “Hakim's Bookstore and Gift Shop”을 열었을 때 는 상상도 못했던 순간이다. Blake Blake는 "우리는 필라델피아와 동부 해안에 있는 최초이자 가장 오래 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서점"이라고 말하 며 그녀의 아버지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와 주제에 대한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시기에 사업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 대해 모든 사람을 교 육하기 위해 책을 판매하기로 결정했습 니다."라고 Blake가 말했다. 이제 온 나라가 "하킴의 서점과 선물 가
의 서점과 선물가게 은 필라델피아에서
타 Daymond John과 가상으로 일대일
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계 미국
선택된 유일한 비즈니스다.
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되었다. 그는
인의 경험에 대한 책을 찾도록 만들었다.
하킴의 서점과 선물가게의 자원 봉사 커
Blake와 Arnold에게 비즈니스를 계속
"그것은 많은 사람들을 일깨웠습니다."
뮤니티 참여 전문가인 Chris Arnold는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주었다.
라고 Blake가 말했다. "갑자기 웹 주문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독서와 자원 봉사를 통해 저는 꿈같은
Blake의 질문에 John은 "세상에서 가장
하킴의 서점과 선물가게 가 수백만 명의
곳에 도달했음에 기뻤습니다. 이 광고는
팔기 쉬운 것은 진실이고 당신이 그러한
하킴의 서점과 선물가게는 '아는 것이 힘
관중이 지켜보는 NBA 결승전 전면 중앙
NBA 결승전의 일부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실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다'라는 슬로건을 디지털 시대로 옮기
광고에 등장하면서 작은 상점이 주목받
그는 그와 Blake 모두 프로그램이 이 서
62년 동안 문을 여는 것은 때때로 힘든
면서 전국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이번 기
게"라는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게 되었다. 이 상점이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점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알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일이었다.
회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이 없는 날도 있었습니다."라고
Blake는 "우리가 전국 TV에 나올 거
ESPN의 챔피언 블랙 비즈니스 이니셔티
Blake는 고려 대상 최종 후보라는 전
Blake는 회상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기
브의 일부다. 이 프로그램은 NBA 결승전
화와 이메일을 받고 결국 프로그램에
가게 문이 닫힌 동안 뜻밖의 기회가 찾
분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동안 광고에서 전국에 걸쳐 4개의 소규
선정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놀랐다고 한
아왔다.
[2021.07.20 6abcActionNews 기사발
모 흑인 소유 기업을 강조하고 있다. 하킴
다. 또한 선택 사항에는 Shark Tank 스
국가는 인종에 대한 각성을 겪고 있었
췌]
42
몽코/필라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종을 완료한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엄격
26명의 액티브 로스터 중 절반 가까이
한 방역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
이후 선발 마운드에 애런 놀라도 코로나
명의 투수가 20일, 코로나19 관련 부상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그동안 코로나
자 명단에 올랐다.
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있다가 이날 벗어
구원투수인 베일리 팰터와 JD 해머는
났고, 그 확진자인 알렉 봄은 여전히 코
이날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가
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머무르고 있
시작되기 1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들이 확진 판
봄은 10일을 채워 22일 복귀한다.
정을 받았는지, 아니면 확진자와 밀접 접
필라델피아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
촉을 한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경
해 트리플A 팀에서 긴급히 구원 투수 마
기 직전 명단에 올린 것으로 봐서는 확진
우리시오 로베라와 외야수 미키 모니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을 콜업했다.
이에 앞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단 절
현재 메이저리그 구성원의 코로나 백신
반 가량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했
접종률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코로나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칼럼니스트 마
"스프링캠프 때부터 선수들에게 백신 접
다. 그러나 타인의 생각을 막을 순 없고,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일부 선수, 관계자
커스 헤이즈는 20일, 구단 고위 소식통
종 교육 및 자료 배포, 설명회 등 다양한
강요할 수도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 세
발언을 인용해 '필리스 선수단 절반 가량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백신 접종 거부
필라델피아는 지난 12일 내야수 알렉
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델타변이로 인해
이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있
는) 개인의 선택"이라며 "모든 선수가 예
봄과 투수 애런 놀라, 베일리 팔터, 코너
다시금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언급되고
다'고 전했다.
방 접종을 받는다면 좋을 것이다.
브록던을 코로나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있는 실정이다. [2021.07.21 OSEN, 스포
이들은 곧 선수단에 복귀하지만, 백신 접
츠조선 기사발췌]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단장은
나는 물론 우리 가족도 백신을 접종했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43
4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45
46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25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47
48
칼럼 l 생각의벤치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려왔다. 더디가는 것 같던 세월이 돌아보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면 엄청 빠르게 지나갔음을 실감한다. 그 러면서 “맞아, 사는게 영화야~” 외치게
어느 시대나 그때그때마다 삶의 버거움
된다. 유행가 가사처럼 내가 떠나보낸 것
을 벗겨주는 스타가 있었다. 요즈음의 대
도 아니고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청
세는 BTS, 레드벨벳이라지만 아날로그
춘은 그렇게 저만치 멀어져 갔다. 스크린
시절에는 고달픈 인생을 위로해 주는 청
에서 만났던 윤정희의 모습이 나이가 들
량음료 같은 스타들이 때마다 등장했다.
어도 멋지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동
초등학교 시절에 스타는 프로레슬러 김
쪽에서 이글거리며 떠오르던 태양이 저
일이었다. 어쩌다 경기가 열릴라치면 동
녁이 되면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멋지게
네 전체가 술렁거렸다.
넘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호랑이와 곰방대가 그려진 가운을 걸치
덕분에 어린시절부터 나는 보고싶은 영
고 파리 3대학에서 수학한 정통파 인테
고 링에 오르면 모두의 심장은 고동쳤다.
화를 마음껏 볼 수 있었다. 그것도 가장
리 배우이다.
드디어 종이 울리고 경기가 시작된다. 작
좋은 좌석에서 말이다.
가수는 자신이 부른 노래 가사처럼 살 고, 배우는 자신이 명연기를 한 배역처
대한민국 여자 석사 배우 1호 윤정희는
럼 사는 것일까? 누군가 일본 장수마을
전이 그랬는지, 컨디션 때문인지. 김일은
나이가 들어가도 영상을 보는 것이 한없
1966년 경이로운 1,200:1의 경쟁률을 뚫
을 여행하는 중 어느 선술집 벽에 적혀
초반에는 상대선수에게 흠씬 두들겨 맞
이 즐거운 것은 그런 삶의 배경이 있었기
고 합동 영화 주식회사의 신인배우 오디
있는 낙서를 발견했다. 제목은 19세와 91
으며 고전을 한다. 워낙 거친 경기라지만
때문인 것 같다.
션에 합격하여 <청춘극장>으로 데뷔하
세의 차이였다. “사랑에 빠지는 19세/욕
심하다 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장동휘, 박노식, 독고성, 문오장의 액션
여 곧바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탕에 빠지는 91세, 도로를 폭주하는 19
할 때 어린 마음은 쪼그라 들었고 사람
은 내 가슴을 들뜨게 했다. 그러면서 곱
다. 이후 무려 330편의 영화에 출연한 불
세/도로를 역주행하는 91세, 마음이 연
들은 탄식을 했다. 그러다가 회가 거듭하
디고운 여배우들에게 매혹되어 가며 나
세출의 배우였다.
약한 19세/온몸의 뼈가 연약한 91세. 두
고 극한 상황에 이를 때에 김일의 박치
이를 먹어갔다. 한국 영화 최초 여성트로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주
근거림 안 멈추는 19세/심장질환 안 멈
기가 작렬한다. 기세 등등하던 상대 선수
이카는 남정임, 문희, 윤정희이다. 톡톡 튀
연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동을 했지
추는 91세. 사랑에 숨막히는 19세/떡 먹
는 박치기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우리는
는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남정임은 젊은
만 이제는 77세 고령의 나이에 알츠하이
다 숨막히는 9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9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했다. 드디어 상대
나이에 암투병을 하다가 가장 먼저 이 세
머를 앓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
세/혈당혈압 걱정하는 91세. 아무것도 모
선수의 몸에 김일의 몸이 겹쳐지고 “완,
상을 떠나갔다. 문희는 깊은 심연의 눈이
한다. 영화 <시>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는 ‘
르는 19세/아무것도 기억없는 91세. 자기
투, 쓰리”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김일의
매력이었는데 인기가 오르자마자 모재벌
미자’를 연기했는데 우연치고는 운명처럼
를 찾겠다는 19세/모두가 찾고 있는 91
승리이다.
과 가정을 꾸미며 스크린을 떠났다. 그리
주인공 ‘미자’와 같은 병으로 노년에 삶은
세.” 이것이 나이가 지긋한 분들의 현실
고 남은 윤정희.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인 것 같다.
아버지는 경찰이었다. 따라서 극장의 프 로가 바뀌면 지소(파출소)로 초대권이 배
본명은 손미자이다. 전남여고를 거쳐 중
윤정희는 말했다. “사는게 영화다” 그 한
당되었다. 당시 경찰의 권위는 대단했다.
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
마디에 무언가 표현하기 힘든 물결이 밀
진정 인생이 영화라면 이왕이면 해피앤 딩이었으면 좋겠다.
www.juganphila.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2021년 섬머 웨비나 시리즈(3) 강사: 장태한 교수 주제: 미주 한인 역사와 현재 일시: 7월 27일(화) 저녁 8시-9시30분 (미국 동부시간) 줌미팅 ID: 870 9869 2093 패스코드: 07272021 문의 : 484-557-0531 (간사 이종국)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필라 대동포 화합 축 제' 일시: 2021년 8월 15일(일) 4pm-6pm 장소: 필라 안디옥 교회 1 Antioch Ave., Conshohocken,PA 19428 *한인회로 반드시 사전등록 # 행운권 추첨 신청 https://bit.ly/KoreanRaffle815 # '탤런트 쇼' 예선 신청 방법 1. 참가 자격 - 펜실베니아에 연고지가 있는 14세 이상 주민 (작년 우승자는 제외됨) 2. 신청 링크 https://bit.ly/2021Koreantalentshow 3. 오디션 비디오는 1달 내 촬영된 것 제출 4. 신청 마감 : 8월 5일(목) 상금: 1등 $700 그 외 상금 및 상품 5. 문의 : 215-927-1580 kaagp101@gmail.com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본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게시판
717 462 5999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문의 : 267-581-343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 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자원봉사 안내 등 ■월요일 : 9:30am-1:00pm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금요일 : 1:30-4:30pm 아씨 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215-927-1580, 267-581-3430 kaagp101@gmail.com 제23회 서재필 장학생 선발 공고 1. 대상 : 2021년 9월 현재 대학(원) 혹은 이에 상응하는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장래가 촉망되고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 (총 6개 분야 8명) 2. 신청마감 : 2021년 7월 24일(토) 3. 문의: 이메일 info@jaisohn.org, 전화 (215) 224-2000 (Ext 111) 4.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www.jaisohn.org 제5회 새한장로교회 Korean American Ownership 장학생 모집 1. 대상 ①. 2021년 9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 및 재 학생. ②.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도움이 필요 한 자. ③. 구원의 확신이 있고 세례 받은 자 2. 선정 인원 및 장학금 액수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7명, 각 1000불씩 지급. 3. 서류 마감 일자 2021년 7월 24일(까지 도착 한 서류) 4. 문의전화 215-668-3599, 215-402-9922 새한장로교회 담임 고택원 목사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안내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 문의전화 : 267-807-1830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49
5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이민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51
H-1B/O-1 신분 변경 후 유의사항 받아서 취업활동을 하셨던 적이 있으실
미국내에서 H-1B나 O-1A/B비자 신분
경우
으로의 변경을 이민국으로부터 승인 받 으신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께서 오해하
* O비자의 경우, 추천서를 써주신 분이
고 계시는 점이 하나 있다는 것이다. 미
한국에 있으셔서 대사관에 이에 대해 직
국내에서 이민국이 승인했다고 해서 한
접 확인해 보는 것이 가능할 때
국 주재 미국대사관에서도 수월하게 또
* O비자의 경우, 신청자의 업적이 한국
는 당연하게 그 비자를 발급해 줄 것이라
에서 이뤄진 부분이 많아서 대사관이 이
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에 대해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가능할 때
그러나, 이민국과 대사관은 엄연히 소속 기관이 다르고 각자 고유의 심사 목적과
미국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보러 가시
방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민국에서 승
기 위해서는 사전에 온라인 비자 신청
인했던 케이스를 대사관에서 쉽게 거절
서(DS-160)를 기입하셔서 시스템 상으
할 수가 있다. 따라서, 대사관 인터뷰의
로 제출이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그 안
절차와 특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시고,
했거나 또는 그런 의심을 받을 수 있는
가 적거나 비자 스폰서를 처음 해준 회
에 주로 개인정보와 같은 내용이 입력되
이를 바탕으로 그 준비방법과 접근법에
경우
사인 경우
기 때문에 이것이 형식적인 절차라고 단
있어서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인터뷰가 매우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 의하시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미국에서 학생비자로 오래 계셨던 경 우나 중간에 오버스테이가 실제로 발생
* 미국에서 비자신분이 여러 차례 변경
* 이민국에서 심사할 때와 비교해서 근
순히 생각하셔서 쉽게 여기서는 안된다.
되었거나, 비이민비자로 체류 중인 기간
무 조건 등과 같은 중대한 사실에 변화가
왜냐하면, 담당 영사나 영사관 직원들이
이 1년 이상인 경우
있었을 경우
이 내용을 인터뷰 전에 또는 인터뷰 도
* 이민국 심사 중에 보충서류요청(Request for Evidence)이 있었을 경우 * 현재 영주권 신청이 진행 중인 경우 * 비자를 스폰서한 고용주 회사의 규모
* 한국 또는 미국에서 범죄를 저지르셔
중에 확인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질문을
서 체포된 적이 있거나 유죄판결을 받은
하거나 그 내용에 기반하여 비자 발급
경우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2021.07.10
*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비자를
WorkingUS 기사발췌]
5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미용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53
어두운 반점을 밝게 하는 5가지 자연 요법 1. 적양파:적양파 추출물(알리움 세파)은
•그런 다음 약 2시간 동안 그대로 둔다.
피부의 어두운 반점과 흉터를 밝게 하는
두 시간이 지나면 잎을 걸러 내고 액체만
데 사용되는 일부 제품의 성분이다. 천연
남도록 한다.
물 연구(Natural Product Research) 저
•마지막으로 준비가 되면 면 조각을 액
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마른 양파 껍
체에 담그고 그 면을 어두운 반점이 있는
질을 사용할 경우 색소 침착을 최소화하
부분에 부드럽게 문지른다.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4. 토마토:토마토로 만든 천연 반죽은 피
# 사용 방법 이 성분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 관리에 유용할 수 있다. 높은 함량의
추출물이 포함된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리코펜은 활성 산소와 태양으로 인한 손
다. 그러나 마른 양파 껍질을 자연스럽고
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제
저렴한 치료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Research)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알
있다.
공한다. 또한, 이 사실은 영국 피부학회지
단순히 껍질을 올리브 또는 코코넛 오
로인 함량 덕분에 정기적으로 알로에 베
일에 담근 다음 해당 부위에 바르기만 하
라를 바르면 피부 노화를 지연하고 특정
3. 홍차:고농도의 항산화 화합물로 인해
행물에 의해 뒷받침된다. 그리고 조직의
면 된다. 개선이 되는 걸 느낄 때까지 매
부위의 과도한 색소 침착을 줄이는 데 도
홍차는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톤을 조절하고 조기 주름을 예방할 수도
일 적용할 수 있다.
움이 된다고 한다.
될 수 있다. 홍차를 외부에 바르면 활성
있다.
# 사용 방법
산소의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는 데 도
# 사용 방법
2. 알로에 베라:진피를 재수화하기 위해 가장 권장되는 천연 성분 중 하나인 것 외에도, 알로에 베라는 잡티를 줄이는 치 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 국제 저널인 팜테크리서치(PharmTech
•먼저 알로에 베라 잎에서 젤을 추출한 다. •그런 다음 잠자리에 들기 전 어두운 부 분에 문지른다. •다음날까지 헹구지 않고 그대로 둘 수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의 간
움이 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어두운 반 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사용 방법 •먼저 끓는 물 한 컵에 홍차 한 스푼을 넣는다.
•문제가 있는 피부 부위에 바르고 약 20 분 동안 그대로 둔다. •그런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부드 럽게 말린다. [2021.01.16 건강을위한발 걸음 기사발췌]
5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www.juganphila.com
그런데도 개나 소나, 지나깨나, 대통령이
삶을 지배하는 본질이기 때문이다.” 따라
되겠다고 야단이다. 야권 대선주자가 벌
서 민주주의는 정치가를 민중이 투표로
써 17명이다. 여권이 8명에서 2명 탈락,
직접 선출하도록 막대한 권한을 부여한
6명이다. 대한민국 수립 후 지금까지 대
다. 민중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잘못된
통령 후보자 수를 보면 1대-간접선거,
정치가를 뽑는 순간, 국가와 민중은 수렁
2대-4명, 3대-2명, 4대-1명(사퇴): 이승
에 빠지고 만다는 역사적 증거를 대한민
만, 5대(박정희)-7명, 6대-7명(박정희), 7
국은 수도 없이 겪어왔다. 민중이 정치가
대-6명(박정희), 8대-통일주체 국민회의
분배>의 양대 지축을 어떻게 조화롭게
를 위임했으면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
간접선거(박정희), 9대- 간접선거(박정
만드느냐가 정치가 해야할 몫이다.
면 안된다. 민주주의가 입법, 사법, 행정
희), 10대-간접선거(최규하), 11대-간접선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한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모색
55
장 신의 권능에 가까운 행위이자 우리의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란 상호 대립하여 발생하는 부득이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하는 과정이다. 첫째는 개인의 이익 추구
이에 반기를 든 이론이 칼 마르크스의
으로 구분하여 입법부는 법을 만들고 사
거(전두환), 12대-대통령선거인단 간접선
에서 발생하는 갈등, 즉 먹고 사는 문제이
저서 <자본론>이다. 노동자의 반란으로
법부는 법대로 심판하고, 행정부는 법 범
거(전두환), 13대-7명(노태우), 14대-8명(
며, 이를 <경제론>이라 하고, 둘째는 자신
자본주의는 붕괴되고 공산주의가 출현
위 내에서 전반적인 국가 살림을 살게끔
김영삼), 15대-7명(김대중), 16대-6명(노
의 안전을 위협하는 갈등 즉 자신의 재산
할 것을 예고 했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구분했다. 따라서 정치가는 재정, 치안,
무현), 17대-12명(이명박), 18대-7명(박근
과 신체를 지키는 문제, 이를 <정치론>이
부의 불평등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새
국방, 외교, 내무, 산업, 과학 기술, 통일
혜), 19대-15명(문재인)이다.
다. 어느 시대나 경제론을 통해 개인과 국
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했다. 그것이 케인
등 제반 분야에 충분한 식견과 경험이 있
출마자의 성분과 경력은 백양백색이지
가가 부강해지고, 이를 지키기 위해 정치
즈의 <수정자본주의>와 하이에크의 <신
어야 한다. 물론 전문직인 직업 관료들이
만, 명분은 모두가 <국가와 국민을 위하
론이 필요하다. 한국은 경제는 자본주의,
자유주의>이며, 작금의 <진보>와 <보수
있지만, 그 관료들을 감시 감독 통제하는
여>다. 정치인은 고도의 전문가이자 직업
정치는 민주주의를 택했다.
>로 나누어진다.
자는 국민이 선출한 선출직 공무원과 정
인이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정당 정치다.
자본주의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자유시
<진보>는 큰 정부로서 정부의 적극적
치인들이다. 그래서 정치가 중요한 것이
그러기 위해서는 정당에 가입해서 오랜
장경제 체제다. 자본주의 아버지 아담스
인 시장개입과 복지정책을 추구한다. 기
다. 한국은 5년마다 대통령 선거로 홍역
세월 정치를 배워야 한다. 국정 양대 축
미스의 <국부론>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
본소득 등 분배에 비중을 두는 반면, <보
을 앓는다, 아니 대통령 임기 내내 치고
인 경제 복지와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해
해 정부의 개입없이 자유시장경제가 유
수>는 작은 정부, 정부의 시장개입을 제
박고 싸운다. <대통령 만능론>에 빠져있
참여하고 평가 받아야 한다. 그런데 정작
지될 때 개인은 물론 국가도 부유해진다
한하고 소극적 복지정책을 추구한다. 분
다. 대통령을 <절대권력>으로 착각하고,
본인은 민중을 위해, 민중에 대해, 민중
는 이론이다. 하지만 생산의 3대요소인
배보다 성장에 더 비중을 둔다. 무엇이
대통령이 모든걸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
에 의해 아는 것이 없고. 민중과 함께 봉
재료, 시설, 노동 3대 요소 중 재료, 시설
옳고 그름이 아니다. 경제와 시대 흐름에
야 하고, 그러기에 모든게 대통령 책임이
사한 경험도 없다.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은 수명이 제한적이고 한정되어 있으니,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여 결국은 <민중이
다. 그래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퇴임 후가
해서 서울대학교 졸업하고 사법고시, 행
생산성(이윤)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계 유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목
대부분 불행하다. 이승만 유배 망명, 박정
정고시 패스해서 지금까지 엘리트의식으
지의 최저 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적이다. 아담스미스나 칼 마르크스 철학
희 살해, 전두환 감옥, 노태우 감옥, 김영
로, 특권의식으로 대접받고 호의호식 한
수밖에 없다. 즉 노동은 자본의 종속이
의 목표는 <만인이 행복한 삶을 누려야
삼 아들 비리 구속, 김대중 아들 비리 구
죄 밖에 없는 자들이다. 정치적 중립을 지
며 생산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신
한다> 이다. 소련 공산주의 몰락은 독재
속, 노무현 자살, 이명박 감옥, 박근혜 탄
키라고 헌법에 명기한 법조인 현직 검찰
흥 자본 세력과 국가는 점점 부유해지지
를 위한 정치 철학의 부재에서 기인한다.
핵과 감옥. 이런 나라가 어디 있나? 그래
총장, 감사원장등이 마지막 로또를 잡기
만, 노동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가난
철학과 법 그리고 역사는 하나의 톱니
서 한국 대통령은 로또와 비슷하다고 한
위해 대통령 직에 도전을 한다. 내가 누군
한 이유이며, 점점 <부의 양극화 현상>이
바퀴다. 민중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
다. 첫째 확률이 극히 낮고, 둘째 일단 터
데? 내가 아니면 누가 감히? 권력에 미친
심해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성장과
는 이유는 “정치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
지면 대박, 셋째 말로가 비참하다.
자들, 민중을 개 돼지로 보는거지..
5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경제 칼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57
고 있어 올해 남은 기간에도 모기지 금리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주간 모기지신청건수가 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분간
융자 건수 급증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완화적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재확
7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9
인하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일로 끝난 지난주 총 모기지 신청건수(계
또다시 하락했다.
절조정)가 16.0% 증가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프레디맥 자
지난주 금리가 하락하면서 재융자가
료에 따르면 15일로 끝난 주간 30년물 고
20%이상 급증한 영향이 컸다.
정 모기지 금리는 전주 대비 2bp 하락
7월4일 독립기념일 휴일로 조정된 후 지
한 평균 2.88%를 기록했다. 해당 금리는
난주 기존 재융자 신청건수가 23% 증가
지난 4월에 3.18%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했다. 하지만 1년전 같은 기간보다는 여
30bp(0.3%)가량 하락했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2bp 오 른 평균 2.22%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 채 연동 하이브리드 조정 모기지 금리는 5bp 하락한 평균 2.47%를 나타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이코노미스트는 보 고서에서 "30년물 고정 모기지 금리가 3
가격 상승세가 강하고 재고가 적은 현 시
제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할 기준
장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약
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간의 안도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히 29% 낮은 수준이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건수는 한
리얼터닷컴의 조지 라티우 선임 이코노
주동안 8% 증가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
이 같은 흐름은 연준이 최근 들어 인플
미스트는 연준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
교하면 29% 감소했다. 대출액 54만8천
레이션 급등은 일시적이며 완화적 기조
기 때문만이 아니라, 연준이 주택저당증
25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
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
권(MBS)을 매달 400억 달러씩 매입하고
기지 대출금리는 3.15%에서 3.09%로 낮
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있어 주택 구매자들이 낮은 금리를 이용
아졌다. 20% 다운페이먼트가 있는 대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 금리는 0.38%(초기 수수료 포함)에서
주 연속 하락하는 등 모기지 금리의 여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전날과 이날 의
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하락
회에 출석해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그는 연준이 경제를 정상으로 돌아가게
폭은 크지 않지만, 이러한 약세는 주택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며 아직은 미국 경
하기 위해 여전히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
0.37%로 하락했다. [2021.07.16 연합인 포맥스 기사발췌]
5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삶과 생각
www.juganphila.com
"‘이민자 고통’ 글쓰기로 치유했죠” 한인작가 반수연 “떠났지만 닿지 못하는 삶 아닐까요. 한 예로 이민자는 한 밤 중에 자다 깨어도 지금 한국이 몇시인지 알아요. 자동 으로 몸속에 두 개의 시간이 흘러요. 저도 캐나다에서 매 일 <한겨레> 뉴스를 봐요. 한국 정서도 잘 알고요. 도대체 지금 어디에 사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을 떠났지만 캐나다 에 닿지 못하는 거죠.” 최근 단편 소설집 <통영>(강)을 낸 반수연 작가에게 한 국 이민자가 노년에 겪는 고통의 특별함에 관해 묻자 나 온 답이다. 경남 통영이 고향인 그는 33살 되던 1998년에 남편과 4 살 아들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에 독립이민을 갔다. 어린 시 절 고통스러운 가난의 기억이 자신을 짓눌렀던 통영을 무 작정 떠나고 싶었단다. 밴쿠버 생활 7년 만에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는 그 뒤로 16년이 지나 첫 소설 집을 냈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작가 를 만났다. 책에는 ‘혜선의 집’(2020) ‘나이프박스’(2018) ‘통영’(2015) ‘사슴이 숲으로’(2014) 등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작 4편과 등단작인 ‘메모리얼 가든’ 등 7편이 실렸다. 죽음과 질병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어릴 적 고통스러운 기억 등 문학이 보편적으로 다루는 주제들을 응시하는 소설들
삶과 생각
www.juganphila.com
이다. 다르다면 작품 속 인물들이 한국을 떠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사는 이민자라는 것이다.
서 한국에서 가져온 소설을 읽고 또 읽었어요.” 왜 통영을 떠나고 싶었을까? “제가 학교 다닐
한 땀 한 땀 수를 놓으며 써내려간 문장에선 이
때 통영에 인문계 여고와 남고가 딱 하나씩 있
민자의 삶이 생생하다. 성공한 아들을 뒀다고 자
었어요. 고향은 달리 말해 ‘서로 아는 곳’입니다.
랑하는 박 영감은 묫자리를 산 뒤 그간 벽장에
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
보관해온 아내의 뼛가루 단지를 맡길 곳이 없다
갈지도 아는 곳이죠. 운명을 규정짓는 분위기라
며 묘지 관리인에게 억지로 떠넘긴다. (‘메모리얼
고 할까요.” 그는 어린 시절 서호동 시장통 ‘닭장
가든’) 소설 ‘자이브를 추는 밤’에선 세상에는 버
집’에서 살았다. 공중변소를 썼고 집이 좁아 식사
려진 아이들이 많다며 결혼 전부터 입양 계획을
준비도 바깥 복도에서 했단다. “경찰이던 아버지
밝힌 베트남계 예비 며느리를 의심스러운 눈길
가 마흔에 돌아가셔 어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하
로 쏘아보는 한국인 예비 시모의 복잡한 심리가
며 6남매를 키웠죠. 아버지 없는 집이라고 무시
펼쳐진다. 한국에서 맛본 전복죽 기억을 잊지 못
도 당했어요.”
해 가사 도우미에게 음식 타박을 하는 나이 들
경남 통영 홀어머니 6남매 중 막내
고 병든 ‘혜선’의 고통(‘혜선의 집’)도 이민자가 처
“어릴적 시장통 ‘닭장집’ 가난의 기억”
한 실존적 상황에 대한 타당한 보고일 것이다.
1998년 남편과 무작정 밴쿠버 이민
작가는 이민을 하지 않았다면 소설가가 되지
식당 망하고 병얻으며 글쓰기 시작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밴쿠버에 연 식당이 망
등단 16년만에 첫소설집 ‘통영’ 출간
할 무렵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때 몸도 많
“저처럼 독자들도 과거와 화해하는듯”
이 아팠어요. 성대 결절에 담낭 수술까지 했죠.
소설집이 나오고 얼마 안 돼 작가는 고향을 찾
무엇보다 내가 선택한 이민이 나를 힘들게 한다
았다. “어머니는 요양원에 계시고 언니와 오빠 넷
는 게 견딜 수 없었죠. (이민 전에는) 이민이 뭔
이 지금 통영에 살아요.” 이번 통영행은 어땠을
지 몰랐고 나 자신도 몰랐던 거죠. 한국을 떠날
까? “이렇게 고향과 화해하기 위해 그 먼 길을 돌
때는 여기(밴쿠버)만 봤고 여기서는 한국만 봤어
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죠. (고향에 대해) 조금 마
요. 거대한 불가항력 속에서 존재를 상실하고 어
음이 열렸다고 할까요. 모든 감정의 경로를 다 거
찌할 줄 몰랐죠. 그렇게 삶의 유한성에 직면하면
친 뒤 도달하게 된 평온이죠.” 23년 전과 지금 통
서 내 속에 있는 최후의 욕망을 들여다봤어요.
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제가 떠날 때만 해도
그게 글쓰기더군요. 그 뒤로 손님 없는 식당에
통영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지금은 ‘우리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59
6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삶과 생각
www.juganphila.com
들의 이상향’ 같은 곳이 되었죠. 고향이라는 게
을 보며 옛 기억을 되살리고 과거와 화해하는 것
조금 희석된 느낌입니다. 제 소설에도 굴 공장에
같아요. 소설의 순기능이죠. 제 소설이 낯설지만
서 굴을 까는 엄마가 나오는데요. 예전에는 굴까
보편적인 이야기로 들린 것 같아요.”
는 엄마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이번에 보니 여고
그는 지금 고향을 배경으로 장편 소설을 쓰고
동창 중에도 굴까는 친구가 있더군요.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6·25 당시 거제도는 인민군이 하루
순환되는 기시감을 느꼈죠.”
도 머물지 않았지만 통영에는 하루 반 머물렀다
그는 밴쿠버에서 식당이 망한 뒤 수학 강사와
고 해요. 그런데 당시 통영에서 보도연맹원(좌익
하숙으로 살림을 꾸렸고 남편은 목수로 전업해
계열 전향자) 천 명이 학살당했어요. 그 후손들
지금은 교육청 공무원으로 일한단다. “성공한 이
이 좁은 통영에서 살아야 했죠. 역사의 업이죠.
민자라고 할 수 있죠. 아들은 독립했어요.”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그 후손들에게 어떤 영
영어를 쓰는 땅에서 한국어로 소설을 쓰기 위
향이 있는지 쓰려고 해요.” 이민자의 노년에 대
해 감당해야 할 노력이 궁금했다. “한국어는 저
한 글도 계속 쓰겠다고 했다. “고향이 그리운 것
에게 사유의 언어이죠. 의식적으로 생각을 한국
은 인간의 보편 정서입니다. 이민자의 노년은 누
어 문어체로 합니다. 커피를 마실 때도 이 행위
구도 쓸 수 있지만 저는 당사자성이 있어요. 당사
를 한국어 문어체로 표현해보죠. 산책할 때도 의
자로서 증언할 부분이 있어요. 재외동포가 700
식적으로 문어체 문장을 만들죠.”
만 명입니다.”
그는 2012년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23년 전 그의 이민 가방에는 200~300권의 한
로 고국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민자 작가
국책이 있었단다. 대부분 소설책이었다. “고교 시
에게 에스앤에스의 유용성은? “너무 좋죠. (한국
절부터 책을 많이 읽었어요. 니체 철학서나 고전
과의) 거리가 확 좁혀졌으니까요. 다른 좋은 작
문학을 많이 봤죠.” 문학 수업 때 가장 영향을
가들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죠. 그리
받은 작가는 한승원·김주영 소설가란다. “서편제
고 제 생각을 조금 붙잡을 수도 있고요. 일기장
처럼 아련하고 토속적인 정서가 있는 한승원 소
에 적어도 되지만 페북은 소통이 되니까요.” 그
설가의 작품을 좋아했어요. 김주영 작가의 장편
는 “소설집 출간 한 달 만에 2쇄를 찍었다“며 “페
<천둥소리>도 좋아해요. 끝도 없이 고난을 겪으
북에서 제 글을 읽고 신뢰가 쌓인 분들이 책을
며 운명에 순응하는 소설 주인공을 보며 위안을
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통영>에 대한 독자
많이 받았죠. 박완서 작가처럼 위안을 주는 작품
의 관심을 어떻게 해석하냐고 물었다. “제 소설
을 쓰고 싶어요.” [2021.07.18 한겨레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61
"'차박+서킷' 모두 가능"...고성능 SUV 현대 '코나N' 고성능 브랜드로 '운전 즐거움' 집중 공기저항 낮춰 '제로백 5.5초' 자랑 코너링 구간서도 차량 균형 잘 잡아 서킬 주행 고려 전용 그래픽도 지원 전기차(EV)로 익숙한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와 코나N 은 격이 달랐다. 코나N은 고성능 N 모델 이다. 세단이나 해치백보다는 다소 부족 하지만 SUV가 갖는 적재공간을 포함한
줬다. 시동을 켜면 들려오는 '팝콘 소리'
차가 엔진 성능을 높여 최고출력 280마
실용성을 고려하면 일부 단점은 감내할
같은 배기음은 완전히 다른 차량임을 알
력, 최대토크 40㎏fm 동력성능을 뽑아냈
수 있다. 차박이 가능하면서 서킷 주행에
렸다.
다. N 모델 내에서도 엔진 변경을 기대했
코나N은 N라인과 디자인이 유사하다.
지만 아직 계획은 없는 듯하다. 고성능이
라디에이터 그릴에 위치한 N 로고와 N
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개발해
서킷 직선 구간에선 최고출력은 10마
N은 현대차가 내놓은 고성능 브랜드로
Line 로고를 확인해야 구별할 수 있을 정
야 하는 현대차에겐 고사양 엔진이 사치
력 끌어올리는 N 그린 쉬프트(NGS) 사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의 집약체
도다. 그러나 차량의 심장인 파워트레인
이기도 하다. 가격을 고려하면서도 지금
용했다. 운전대 우측 하단에 위치한 빨간
다. 그렇다고 N은 높은 출력과 최고 속도
은 다르다. 2.0ℓ 터보 GDI 엔진과 8단 습
엔진으로 부족함이 없는 드라이빙을 즐
색 버튼을 누르고 가속페달을 깊게 밟자
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개발 과정에서 가
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
길 수 있다는 게 인스트럭터와 서킷을 달
200㎞를 가볍게 넘어섰다. 코나N 최고속
장 중요시하는 건 운전의 즐거움이다. 가
다. 벨로스터N과 같은 조합이지만 현대
리면서 내린 결론이다.
도는 240㎞/h, 제로백은 5.5초다. 고속 주
서도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차량 중 가장 가격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다.
속, 코너링, 제동 등에서의 균형 잡힌 성
행 시 바람 저항은 예상보다는 크지 않은
능을 추구한다.
듯했다. SUV지만 공기저항을 최대한 낮
현대차 코나N 시승은 강원도 인제스피
추려는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디움 서킷과 인근 공공도로에서 이뤄졌
코나N은 반자율주행을 포함한 다양한
다. 장애물을 피해야 하는 짐카나 코스
안전기능도 갖췄다. △전방 충돌방지 보
는 마련되지 않았다. 날렵한 주행 성능에
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
초점을 맞췄던 벨로스터N과 달리 코나N
조 기능이 기본 사양이다. N 모델 최초
은 실용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체험에
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
무게를 두고 시승행사를 꾸린 듯했다.
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
코나N은 앞서 현대차가 마련했던 코나 N라인 시승 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롤(스톱 앤드 고 미포함) 등도 지원한다. [2021.07.15 전자신문 기사발췌]
6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IV Therapy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보톡스 -BOTOX-
주사
카이벨라
맑고 깨끗한 피부, 노화방지까지 한번에 느껴보세요
-KYBELLA-
필러
-FILLER-
백옥주사, 이렇게 달라집니다 피부톤을 맑고 환하게 개선 / 피부 속 중금속 배출 면역조절 및 면역력 증진/ 피부영양공급, 탄력증가 간 해독 및 피부속 중금속 배출 B complex, Magnesium, Glutathione, Zinc 숙취해소 칵테일/ 두통 칵테일
헐리웃 스타들이 시상식을 앞두고 받는 주름제거
원장 백형술
PRP
Microneedling Facial by
유지연 PA-C 267.844.1357
6787 Market St. Upper Darby, PA 19082
63
6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65
6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67
6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69
7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71
7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73
7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75
7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77
7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든든한 종합보험
LIFE & FINANCIAL INSURANCE
AUTO
HOME
COMMERCIAL
INSURANCE
INSURANCE
INSURANCE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립니다 재산을 축적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벌어놓은 재산을 어떻게 잘 지키느냐가 더 어렵고 힘든 과제라는걸 살아가면서 알게 됩니다. 많은 경험과 실력을 통해서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안정된 미래, 지금 시작하세요 !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더욱 더 편하고 쉽게 Medical Exam 없이 여러분의 Life & Financial Insurance를 좋은 좋건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든든한 종합보험
전화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전화 상담
T.267-918-8687
79
8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교육 정보
www.juganphila.com
◆합격률 비교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81
2022 조기전형에서 프린스턴 등 다수의
다수의 지원자가 조기전형을 통해 원서
대학이 SAT-ACT 시험점수 제출 의무화
를 접수하는 이유는 정시전형 대비 ‘높은
철회를 발표했으며 갈수록 표준화 점수
합격률’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2020-
에 의존하지 않는 심사가 주를 이루며 조
2021 입시전형 결과를 살펴보면 조기전
기전형 지원자 증가에 따른 합격률 감소
형 합격률이 정시전형 합격률에 비해 높
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기전형과 정시전형을 합친 최종 합격
◆조기전형 종류
자수만 발표한 코넬대와 코로나19의 여
▶얼리디시전(Early Decision): 합격시
파로 지난해 조기전형을 실시하지 않은
꼭 등록해야 하는 조건부 조기전형이다.
프린스턴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비리그의
만약 얼리디시전으로 합격한 대학에 등
합격률을 살펴봤을 때 브라운과 컬럼비
록을 하지 않으면 다른 학교에도 진학할
아, 다트머스, 유펜의 조기전형 합격률은
수 없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조항이다. 그
정시전형 합격률에 비해 약 3배 또는 그
래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이상 차이가 났다.
등은 얼리디시전을 채택하고 있지 않다.
예일대의 경우 조기전형 합격률이 정시
반면 기타 명문대학들은 우수 인재 확보
전형에 비해 두 배 높았고 역대 가장 낮
를 목적으로 얼리디시전을 채택하고 있
은 합격률을 기록했다는 하버드의 합격
다. 그래서 대학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률에서도 조기전형 합격률이 정시전형에
전형 방법이다. 전국적으로 얼리디시전을
비해 3.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택하는 학교는 200여 개에 달한다.
통계를 아이비리그 외 조기전형을 채택
얼리디시전은 많게는 2번 마감할 수 있
하는 명문대로 확대해도 각 대학의 정시
다. 한 차례만 마감하는 학교들은 11월1
전형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인다. 조기
일이 마감일을 갖고 있는 브라운, 카네기
전형이 더 적은 지원자풀에서 경쟁하는 만큼 정시전형보다 더 합격할 확률이 높 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합격률이 높다고 해서 무작정 조기전형이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조기 전형이 정시전형에 비해 합격의 문이 넓 은 만큼 남들보다 2-3개월 전에 모든 대 입 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 한다. 소위 12학년 가을학기 이전 여름방 학까지 조기전형 원서 제출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도출해내야 하는 조기전형의 특성상 정시전형에 비 해 더 우수한 타 지원자들과 경쟁해야 한 다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도 있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률이 예년에 비해 급감했다고 볼 수 있
여전히 정시전형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
지만 매년 소폭으로 조기전형 합격률이
이고 있지만 학교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감소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있는 추세도 조기전형 지원 전에 눈여겨
지난 10년간 하버드의 조기전형 합격률
볼 부분이다.
을 예로 살펴보면 2013년 20% 이상 치
지난 5년간 아이비리그의 조기전형 합
솟았던 조기전형 합격률이 2015년 들어
격률 추이를 살펴보면 브라운, 코넬, 하
서면서 15% 미만으로 감소하고 점진적
버드, 유펜, 예일이 5년간 꾸준한 감소세
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18%대
를 보였고 프린스턴의 경우 통계가 공개
였던 2011년 합격률에 비해 2020년 합
된 2016년부터 2018년까지를 놓고 봤을
격률은 무려 11%포인트 이상 감소한 셈
때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이다.
2020-2021 입시의 경우 SAT-ACT 점
전문가들은 매년 증가하는 조기전형 지
수 면제로 지원자가 폭등하며 모든 아이
원자 수로 합격률 또한 낮아지는 것으로
비리그 대학 전반에 걸쳐 조기전형 합격
분석하고 있다. 프린스턴리뷰는 “2021-
멜론,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듀크 등 대학들이 여기에 속한다. 두 번 마감을 받는 곳도 존재한다. 클레어몬트 매키나, 하비머드, 스크립스, 에모리 등 100여 개 의 학교가 각각 11월과 1월에 얼리디시 전I과 얼리디시전II 지원서 접수를 마감 한다. 얼리디시전은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 야 하는 만큼 카운슬러나 교사와 충분 히 상의해 접수해야 한다.마감일이 2개 가 있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2차 마감일 을 이용하는 것도 지원서 작성 시간을 버 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일 정기전형으 로 다른 대학에 지원했다면 합격통지를 받은 후에는 모두 지원을 포기해야 한다.
교육정보매체 ‘칼리지바인'(collegevine.
때문에 얼리디시전을 지원했다가 마음이
com)의 로라 베를린스키-샤인 컨설턴트
바뀌어 정기전형으로 지원한 다른 대학
는 “표면적으로는 정시전형에 비해 더 높
에 진학하고 싶다면 합격통지를 받기 전
은 합격률을 보이는 조기전형이 더 쉽게
얼리디시전을 포기해야 한다.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로 조기전형에 지 원하는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과 과외활
▶얼리액션(Early Action): 합격시 꼭 등
동은 물론, 특정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면
록해야 하는 구속력이 없다. 그래서 훨씬
어떠한 전공을 통해 어떠한 커리어를 이
많은 숫자의 대학들이 문호를 개방하고
어나갈지 등 구체적인 계획까지 수립하
있다. 액션도 학교에 따라서 두 차례까지
여 입학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
지원 마감이 가능하다. 얼리액션이 가능
대로 된 준비 없이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한 대학은 미국 전역에 약 300여 개에 달
서 조기전형을 선택하는 실수는 없어야
한다. 캘텍, 스탠퍼드, 시카고대, 노터데임,
82
교육 정보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미시간대, 예일 등이 대표적이다. 시카고
12학년이 되기 전 캠퍼스 투어 등을 통
대 등 일부 대학은 얼리액션과 얼리디시
해 충분히 대학에 대해 연구했거나, ‘OO
전I, II를 통시에 허용하기도 한다.
교수 밑에서 수학하고 싶다’, ‘OO학교가
1개 이상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합
제공하는 전공을 통해 이러한 커리어를
격한 후에도 봄방학 전까지 진학 여부를
이어나가겠다’ 등 확고한 계획과 다짐이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또한 학교에
있다면 조기전형을 고려해볼 법 하다. ▶대학이 요구하는 학점 등을 이미 갖
따라 얼리액션 마감일이 11월초, 12월 중
췄는가?
순, 1월 중순 등으로 다양한 만큼 기타 대 학의 얼리액션 스케줄과 겹치지 않게 원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SAT나 ACT
서 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진
점수를 차치하더라도 매년 대학이 공개
학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도 있어 대학 선
하는 신입생 선발 프로필 상에 기재된
택에 자유로운 편이다.
평균 GPA를 이미 유지 중인 경우가 이 에 해당한다. 만약 12학년 1학기를 통해 GPA 반전을 꾀하고 있다면 정시전형이
▶싱글-초이스얼리액션(Single-Choice
바람직하다.
Early Action): 제한적 얼리액션(Re-
▶여러 대학을 재정보조를 비교해야 하
strictive Early Action)이라고도불리는
는 상황인가?
이 전형은 앞서 설명한 얼리디시전과 얼
지원자의 성적 등이 우수하더라도 재
리액션의 특정 조항을 가져와 하나로 합 친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한꺼번에 다수
나19로 인해 전년도에는 해당 전형을 실
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밖에 없다. 캘리포
정적 상황으로 여러 대학에 합격한 뒤
의 사립대에 지원할 수 없는 조항이 있지
시하지 않았으나 2021-2022년 전형에는
니아대학교시스템(UC) 대학들과 함께 하
각 대학이 제공하는 재정지원을 비교하
만 주립대 및 해외소재 대학에는 자유롭
다시 해당 전형을 복귀시켰다.
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1개의 아이비리
여 최종적으로 대학을 결정해야 하는 상
그 대학을 섞어서 지원하는 경우에 종종
황이라면 조기전형보다는 정시전형을 선
사용된다.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섣부른 조기전
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조기지원을 한 곳만 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 후에 꼭 입학하지 않아도 되는 얼
전체 아이비리그 및 명문사립대를 모두
리액션 조항을 따르며 입학 여부에 대한
지원할 만큼 뛰어난 이력을 가진 지원자
결정은 5월까지 내리면 된다. 하버드와
들에게는 제한이 되는 전형이다. 그렇기
예일, 프린스턴 등 명문대학들이 이 전형
때문에 신중히 학교를 선택해 지원해야
제도를 이용하며 프린스턴의 경우 코로
한다. 불합격 통지를 받을 경우 정기전형
형으로 인해 맘에 들지 않는 재정지원 ◆조기전형 준비팁 ▶이 대학이 나의 최우선 순위 대학인 가?
을 받고도 해당 대학에 진학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07.19 ducationBridge+ 기사발췌]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83
8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글 사랑 세계로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85
서 자신의 환경과 처해있는 마음을 동화
률을 규칙적으로 정하여 시를 쓰게 하는
시키며 무대위의 연기자에게 녹아 든다.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시를 정형시라 한다.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다. 왜냐하면 한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규칙을 깨면서도
번 사는 인생은 놀라울 만큼 가치가 있
음악적 리듬의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고 매력이 있다. 그 가치와 매력을 자신의
있다. 현대시라는 이름으로 많은 규칙과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
형식을 무너뜨리고 용어 마져 소위 개그
러기에 삶의 동력이 되는 동기가 있어야
스러운 언어와 단어의 선택을 하는 경우
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내적인 동기와
도 있는데 필자는 아직까지는 이러한 면
커튼 줄이 팽팽해졌다
외적인 동기를 통하여 삶의 목표를 향하
에 대해서는 권하고 싶지 않다. 같은 언어
숨소리는 멈추었고
여 달리는 것이다. 동기에 의해서 사람은
라 해도 가요의 언어가 있고 시의 언어가
마른기침 삼키는 꼴깍소리만
무엇인가를 개발하고 발전을 위한 계발
분명히 있다. 예컨대 “하나도 없다.를 1도
높은 천장을 찌른다
을 한다. 글을 쓰는 것도 동기에 의하여
없다”는 식의 표현은 웃자고 할 때 쓰는
마음에 불길처럼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것은 좋지만 아무 곳에서나 이런 식의 표
하여 심리학에서 내적인 동기를 “당근
현은 옳지 않다. 좀 과한 예가 될지 모르
어부의 조각배 노 젓는 소리
(carrot)”이라고 하는데 당근을 뽑듯, 마
나 식사할 때 밥알을 흘리면서 먹는다든
기다림의 침묵을 깬다
음을 계발하고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외
지 콧물을 흘리는 것이 코믹을 요구하는
적인 동기를 “막대기(cane)”라고 하며 막
자리에서는 통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평
커튼이 활짝 열린
대기로 때려서 짐승을 몰아가듯 외부 자
소 이렇게 생활하는 것은 그 누구라도 원
무대 위를
극에 의해서 움직이는 힘을 말한다고 한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의 언어
변신의 옷을 입고 벗으며
다. 혹자는 말하기를 인생을 살다 보면 그
는 문명한 단어와 언어가 존재한다. 이것
냥 살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그냥 살아지
을 파괴하는 것은 포스트 모더니즘과 같
는게 아니다. 당근과 막대기가 반드시 필
다 할 수 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물안개 품은 호수
뛰고 걷고
작은 불을 밝힌다
올라가고 내려가며 공간을 채워간다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
칠월의 네번째 이야기
요하다. 개인적인 면도 그렇고 단체나 직
흔히 말하기를 교사는 교사다워야 하
<당근과 막대기>
장과 신앙생활에서도 이부분은 매우 중
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고 말한다. 모
삶의 앞에 있는 여름이 날개를 달았다.
요하다.
든 범주에서 이것을 주장한다 하여 고지
시계없는 무대
여름 과일과 채소는 더운 날의 명품이 되
시는 산문과 달리 행과 연을 나누고 갈
식한 것이 결코 아니다. 이를 역행하는 사
나의 커튼이 닫힐 때까지
어 더위에 지친 마음을 진정시킨다. 삶의
라 낸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산문은
람들이 주목받는 시대라해서 모두가 따
땀과 눈물을 마신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사람들이 땀을 빗줄
스토리를 엮어 나가는 것이지만 시는 음
라 갈 수는 없다. 남편은 남편다워야 하
기처럼 쏟아내는 시간 성질 급한 햇살이
악과 같다. 때로는 낭송을 하고, 읊조림
고 아내는 아내다워야 하며 자녀는 자녀
부끄럼 없기 위해
야생마가 되어 몸부림치는 마음을 태우
을 하기도 하면서 시의 내용을 음미하게
다워야 가정과 사회가 건강하다. 당연히
하늘과 땅
고 가로수 길을 질주한다.
된다. 하여 시는 낭송할 때 더욱 매력적이
마음도 건강하다. 분명한 것은 당근과 막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하나의 무대와
고 마음에 와 닿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대기의 효과를 깨닫는 사람은 행복한 꿈
같다. 때론 광대가 되어 이리 뛰고 저리
내용들을 중심으로 시낭송은 문학적 양
이 있는 사람이다. 누가 뭐라해도 시는
뛰며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연출
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세상과 시인의 미래이다. simyeonus@
그리고 나에게는 채찍을 내리고 사랑하고 이해하며
한다. 이때 관객들은 웃다가 울다가 하면
시의 줄에 있어서 글자 수를 맞추고 음
gmail.com / YouTube 심연의 글마루
86
칼럼ㅣ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을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흩어집니다. 패배와 절망의 발걸음이 아 닌 복음을 들고 산을 넘는 아름다운 발
렘브란트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나 이
걸음으로 걷고 뛰게 됩니다.
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
렘브란트가 그림을 통해 들려주고자 하
니다. 제일 유명한 ‘탕자의 귀향’이 있구
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부활하신
요,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예수의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에 관한 그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는 일을 렘브람
림도 있습니다. 그는 아마도 성경 이야기
트가 하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 날 한 때
들 중에서 누가복음 24장에 나오는 엠마
자신의 재능과 부에 취해 살았습니다, 재
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를 제일 좋아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물과 건강과 기능까지 잃고 방황했습니
한 것 같습니다, 그는 다양한 관점과 시점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다. 세상의 유혹이 넘여졌고, 시험에 실패
으로 그 이야기를 화폭에 담았습니다. 심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
구원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 부인하고 도
했습니다. 탕자와 같았고, 엠마오로 돌아
지어 그는 이 그림을 많이 보급하기 위해
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망치고 부정하는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
가는 제자들과 같았습니다. 마음에 패배
서 판화로 남기도 했습니다. 낙심해서 고
눅 24:19-20)
하시는 주님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입니
가 가득했고, 삶은 남루했습니다. 그러나
향 엠마오로 돌아가는 두 제자의 모습과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사실입니까?
다. 그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
그때, 마치 엠마오로 가는 길에 예수님께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걷는 모습, 그들
예, 사실입니다. 소위 fact입니다. 그런데
이 뜨거워졌고, 그 청년과 함께 떡을 떼
서 제자들과 이미 동행하고 계셨던 것처
과 식탁을 나누시는 모습, 그들에게 말씀
여러분, 그들의 이야기는 진실입니까? 그
면서 예수님을 발견합니다. 예수님이 그
럼, 자신이 삶에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만
을 풀어서 설명하시는 모습, 심지어 그들
것은 아닙니다. "That is not true!"입니다.
들의 낙심과 절망의 길에 동행하셨고, 그
납니다. 그는 그 만남에 감격합니다. 다양
앞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모습까지 다양
언젠가부터 그들과 함께 길을 가던 한 청
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예수님의 이
한 시점과 상황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는 왜 이 이야기
년이 그들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
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
그 그림 속에 자신이 있고.... 그리고 우리
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다.
의 이야기를 버리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도 있습니다.
누가는 24장에서 재미있는 비교를 하고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마음에 담습니다.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습니
있습니다. 24장 안에는 세 가지 ‘이야기’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예루살렘에 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까?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가 등장합니다. 첫 번째 소개되는 이야기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
모여있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신들의 이
담고 전하고 있습니까? 엠마오로 가는 제
는 14절에 아놉니다. “이 모든 된 일을 서
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
야기가 아닌 주님께서 확인시켜주신 이
자들의 발걸음을 돌이켰던 이야기, 그들
로 이야기하더라”(눅 24:14) 그들이 나눈
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누가복음 24
의 가치와 생각과 삶의 지향을 빠꾼 십자
이야기는 어떤 주제였을까요? 성경은 ‘나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
장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가와 부활의 이야기에 우리의 마음과 생
사렛 예수의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히 설명하시니라”(눅 24:25-27)
핵심은 “주님께서 부활하셨다”입니다. 그
각과 삶이 있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주님
들은 그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엠마오와
과 동행하는 삶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두 번째 이야기는 ‘모든 성경에 쓴 바 자
재정 칼럼
www.juganphila.com
지금의 최고점이 얼마 후에는 최저점이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될 수 있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87
대 필요하다. 투자 위험은 주식, 채권, 그리고 현금으
투자자 누구나 ‘내가 투자하고 나면 주
로 자산분배 해야 한다. 주식은 지난 90
올해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 주식시장
식시장이 하락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10% 그리고 채권
은 15% 상승했고 지난 1년은 36% 그리
투자하는 짧은 시간에는 충분히 일어날
은 5.5%이다. 채권이 주식보다 수익률이
고 지난 3년 동안에는 57%나 상승하였
수 있는 일이다.
떨어지지만, 투자 위험성은 주식보다 작
다. 여러 미디어는 주식시장 상승을 연
주식시장은 분명 오르고 내림을 반복
일 전한다. 이런 상황에 투자자 마음도
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기간
다는 점을 고려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야 한다.
갈팡질팡해진다. 주식 투자의 기본이 ‘쌀
Data, Nick Maggiulli)이다. 어떻게 이런
이 하락하는 기간보다 훨씬 더 길다. 이런
3) 우리가 주식시장을 예측하지 못하는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Buy Low Sell
일이 가능한지 일반 투자자는 의아해할
이유로 장기투자하면 결국에는 주식시장
것처럼 어느 투자종목(Sector)이 올라갈
High)’인데 최고점에서 투자한다는 것이
수 있다.
이 올라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지 내려갈지를 모른다.
주식을 비싸게 사는 것은 물론 사고 나면
꾸준히 투자한 사람이 높은 수익률을
“주식시장 폭락을 준비하거나 폭락을
외국 주식, 미국 주식, 주식에서도 대기
폭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운 마음
받게 된 이유는 투자로 발생하는 주식배
예측해서 투자하면 주식시장 폭락 자체
업 회사, 작은 회사, 부동산, 등 어느 종목
때문이다.
당금(Dividend)과 복리(Compound In-
로 잃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손실”
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여기저기에
terest)효과 때문이다.
한다고 피델리티에서 뮤추얼 펀드를 운
분산 투자해야 한다.
여기 세 명의 투자자가 각자 다르게 투
일부 투자자는 주식의 수익률은 주식가
용하며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형성했던
첫 번째는 주식시장의 상황을 전혀 고
격 상승만을 계산한다. 특히 특정한 개별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Peter Lynch)의
려하지 않고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투
적인 회사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주식 대
투자 조언이다. 한 마디로 주식시장을 예
노후대책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은 몇
자(Dollar-Cost Averager)하는 투자자
박을 기대하기에 주식배당금과 복리효
측하지 말고 꾸준히 장기투자해야 수익
년이 아니라 몇십 년이 되는 긴 세월이
와 두 번째는 주식시장 최고점에서 투
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주식 투자
률이 나온다는 말이다.
다.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
자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투자(All-time
로 큰돈이 불어나는 이유는 주식배당금
주식시장이 하락할 수도 있기에 투자하
면 내 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High Avoider)하고 세 번째는 투자의 도
과 투자금이 꾸준히 복리로 상승하기 때
기 전 다음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것
사실을 주식시장 역사가 분명 보여준다.
사(God)처럼 주식시장 최저점에서만 투
문이다.
이 있다.
자하는 것을 인용해 본다.
자했다고 가정한 후 투자 결과를 분석해 보았다.
주식시장은 새로운 최고점을 항상 기록 한다. 지난 5년을 보면 2016년에는 18번,
채권투자도 주식처럼 여러 종목에 분산 해서 투자해야 한다.
7/19/2021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1) 투자하는 목적에 따라 투자 위험성을
투자 결과는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
2017년 62, 2018년 18, 2019년 35, 2020
한 사람이 최고점을 피해서 투자한 사람
년 32, 그리고 2021년 현재 36번 최고점
10여 년 후 노후자금 마련은 투자 위험
보다 82%나 수익률이 높았고 최저점에
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그때 그 시점이 최
성을 높게 책정할 수 있지만, 은퇴한 후에
서만 투자한 사람보다는 70% 이상 결과
고점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이
는 투자 위험성을 낮추어야 한다.
가 좋았다는 연구결과(Of Dollars and
최고점이 아니다.
조절할 수 있다.
2) 제대로 형성된 투자 포트폴리오가 절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88
노년의 삶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을 양로원에 모시게 되고 늘 이로 인한 죄
는 방문한 자녀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안
송한 마음을 간직하며 양로원에 계신 부
타까움은 참으로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모님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부모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입주자들을 돌봐
처음 양로원 생활을 시작했던 15년전에
님의 안녕을 확인하고 자신의 부모님들
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왜? 굳
을 잘 돌봐 드리는 진심을 확인하게 되어
저 개인적으로 더욱 감사한 것은 이러한
이 어르신들을 돌보며 그 어려운 일을 하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그 순
어르신들과 예배를 드리며 천국의 소망
려고 하느냐?”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간, 그 곳은 바로 훈훈한 인간미 넘치는
을 놓지 않으시도록 함께 기도하며 찬양
도 그럴 것이 제가 노인 사역에 대한 비젼
아름다운 상황이 되어질 뿐 아니라, 직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어르신들
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제가 평소에 관심
들이 진정한 보람을 느끼며 양로원에서
이 이민교회를 섬기며 집사, 권사, 장로,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을 갖은 분야도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
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
일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혹은 목사, 사모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다. 아직도 양로원에 첫 출근하던날을 기
게 되었습니다. 중풍으로 거동이 힘드신
정말 따듯한 말 한마디로 서로가 서로를
삶을 살던 분들입니다.
억하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양로원
할머니를 잘 케어해드리며 그 분의 필요
더욱 신뢰하게 되고 서로를 실망시키지
이 분들이 몸이 불편하고 기억이 흐려
복도를 지나가며 사방에서 풍기는 대, 소
하신 도움을 전달했을때 귓속말로 “고마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것
짐으로 놓을 수있는 믿음생활을 움켜잡
변냄새로 얼굴을 찌푸렸던 기억, 어두컴
워~~~”라는 한마디에 모두들 흘린 땀은
이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가 될 것
으실 수 있도록 늘 격려해 드리고 예배와
컴한 방에서 아직 침대에 누워 모닝 케어
순식간에 사라지고 행복의 미소가 머무
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소
찬양으로 섬길 수 있는 것이 제게는 가장
(Morning Care)를 기다리는 입주자들,
르게 됩니다.
소한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큰 보람이며, 특히 임종을 앞에둔 어르신
기저기를 갈고 옷을 갈아입히며 세면을
제가 양로원 생활에서 가장 잊지 못하
양로원 역시 사람들에 의해 사람들이
들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고, 임종
돕고 머리를 빗어드리며 또 다른 방을 찾
는 한 권사님이 계십니다. 오래전에 벌써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늘 좋은
후 장례까지 집례하며 천국으로 환송해
아가는 직원들의 분주한 손길들이 지금
하늘나라고 떠나셨지만 지금도 그 어르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드리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보람입니다.
도 분명히 기억납니다. 거동도 힘들고 대,
신의 바른 생각과 엄한 지적들, 그리고 직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곳이며 “밤새 안
양로원이 가장 “최고의 선택”일 수는 없
소변도 스스로 가리지 못하거나 치매로
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늘 감사의 마음
녕”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곳입니다.
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돌봄을 받으
가족들도 못알아보는 불편한 사실을 맞
을 전하던 천사같으신 그 할머니를 생각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으며 죽음을 기다
며 끝까지 행복한 삶을 살는것이 가장 최
이하며 그들을 돌보아드린다는 것은 정
할때면, 양로원에서 보람을 갖고 기쁨으
리시는 어르신들, 식사를 못해서 튜브를
고의 선택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선
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식사도 스스
로 일하게 되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
통해 음식을 제공받으시는 어르신들, 다
택을 하지 못하는 많은 가족들에게 “최
로 못하시기에 먹여드려야 하고, 휠체어
습니다. 뿐만아니라, 가족들의 사랑입니
양한 모습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시
선의 선택”으로 양로원이 될수 있는 것이
마저 스스로 밀지 못해 뒤에서 밀어 드려
다. 미국에 이민와서 부부가 주 6일 열심
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
며, 이런 상황에 접했을때 양로원 입주자,
야 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히 일을하며 자녀를 키우고 하루 쉬는 주
다가 정말 가족처럼 지내던 어르신이 천
가족, 직원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런 양로
그러나, 그 입주자들이 전해오는 사랑
일에는 교회에서 하루종일 봉사하며 참
국에 가시게 되면 그 서운함과 안타까움
원, 그리고 그 속에서 진정한 보람을 느
의 마음을 전달받았을 때 위에 서술한
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녀들
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서러움으로 바뀝
끼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하며 소원합
불편한 사실들은 모두 잊혀지고 이곳에
이 어쩔수 없는 현실과 상황으로 부모님
니다. 치매라는 원치 않는 질병으로 때로
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89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하루 종일 들으며 행복했던 이 찬양 여 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은혜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 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족한 아들들, 하지만 생각을 바꾸고 내가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 소.
늘 기도하고 있으니, 모든 것을 아시는 주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 소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 소
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믿으며 더 따뜻한 한 살 더 먹은 이 시점에 욕심 내지 않
모든 것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고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사는 삶. 그것이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은혜라는 생각에 편안하게 살기로 했습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 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니다.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 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지금까지 별 탈 없이 내 곁을 지켜주는 남편과 아들들, 욕심을 부리자면 많이 부
말투로 더 자주 사랑을 표현하며 살겠다 고 다짐해봅니다. 이렇게 다짐은 하지만,,, 잘 될지 잘 모 르겠습니다. 하지만 내 안에 계시는 성령 님께서 도와주시면 할 수 있을 것이라 믿 습니다.
90
사회 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진 로켓을 분사하며 착륙했다. 우주 관광용으로 개발된 '뉴 셰퍼드'에는 우주 탐사 역사상 가장 큰 창문도 설치 됐다. 푸른 빛의 지구 곡선과 암흑의 우주 공간을 동시 에 조망할 수 있도록 '뉴 셰퍼드' 창문은 캡슐 전체의 3 분의 1을 차지하도록 설계됐다. ◇82살 최고령·18살 최연소 우주인 탄생…곧 우주 관 광 티켓 판매 베이조스의 우주여행은 최고령, 최연소 민간 우주인도 탄생시켰다.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카르만 라인'(karman line)을 넘어야 우주로 정의한다.
그는 이날 동생 마크(50), 82살 할머니 월리 펑크, 18살
(57)가 20일, 우주 관광에 성공했다. 베이조스는 영국의
따라서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
네덜란드 청년 올리버 데이먼과 함께 로켓에 탑승했다.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에 첫 우주여행
은 100㎞ 이상 우주여행을 자사의 경쟁력으로 부각하
펑크는 1960년대 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통과했
의 자리를 내줬지만, 브랜슨보다 더 높은 고도 100㎞ 우
고 있지만, 브랜슨의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은 80㎞ 이
지만, 여자란 이유로 비행을 하지 못한 이른바 '머큐리
주에 도달했다. 또 유료 고객 1명을 포함해 우주탐사 역
상 비행으로도 우주 관광에 손색이 없다는 입장이다.
여성 13인' 중 한 명이다. 올해 가을부터 네덜란드 대학
사상 역대 최고령, 최연소 민간 우주인과 함께 비행하는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 ◇'카르만 라인' 넘어 100㎞ 첫 우주 관광…"최고의 날"
로이터통신은 베이조스가 "민간 상업 우주 관광의 새
에서 물리학 등을 공부할 예정인 데이먼은 블루 오리진
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되는 역사적인 비행을 했
의 첫 번째 유료 고객이다. 데이먼은 블루 오리진의 우
다"며 베이조스와 브랜슨 모두 "신생 우주 관광 산업에
주여행 경매에 참여해 티켓을 따낸 사업가 아버지를 대
신뢰를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신해 우주여행에 나섰다.
자축 베이조스는 이날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6시 12분 께 텍사스주 서부 사막지대 발사장에서 '뉴 셰퍼드' 로 켓을 타고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블루 오리진은 베이조스의 우주여행이 성공함에 따라 ◇조종사 없는 자동제어 재활용 로켓 탑승…극미 중
곧 상업용 우주 관광 티켓을 판매한다. 워싱턴주에서
력 체험
2000년 설립된 이래 20여 년 만에 우주 관광의 첫발을
베이조스는 조종사 없는 완전 자동제어 로켓으로 우 주를 다녀오는 기록도 세웠다.
떼는 것이다. 민간인 승객을 태운 다음 비행은 9월 말 또 는 10월 초로 예상되며 티켓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
브랜슨이 탔던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기 '유니티'는
았다. 다만, 블루 오리진은 베이조스의 이번 비행에서 한
조종사 2명이 탑승했지만, 베이조스의 '뉴 셰퍼드' 로켓
좌석을 경매로 판매했는데 낙찰가는 무려 2천800만달
은 이날 조종사 없이 비행했다. 약 18.3m 높이의 '뉴 셰
러였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낙찰자는 개인 일정 때문
지난 11일 우주를 먼저 다녀온 브랜슨은 트위터에 글
퍼드'는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재활용 로켓이다. 이 로켓
에 베이조스의 비행에 동행하지 못했고, 이 자리가 그
을 올려 "잘했다"며 베이조스를 축하했다. 베이조스는
은 유인 캡슐과 추진체인 부스터로 구성됐고, 캡슐과 부
다음 가격을 써낸 데이먼에게로 돌아갔다.
브랜슨과 비교해 9일 늦게 우주로 향했지만, 브랜슨보다
스터 모두 이번 비행에 앞서 두 차례 사용됐다.
52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0분간 비행을 마치고 지구에 안착한 베이조스는 "여 태껏 최고의 날"이라며 우주여행 성공을 자축했다.
한편, 베이조스는 우주를 다녀온 소감을 말하며 “모
'뉴 셰퍼드' 로켓은 이날 음속 3배의 속도로 날아올랐
든 아마존 직원과 모든 아마존 고객에게 감사하고 싶
고 부스터와 분리된 캡슐은 '카르만 라인'을 넘어 우주
다. 당신들이 이 모든 것을 지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
여기에는 '진짜 우주 관광'을 둘러싼 민간 우주 기업 간
의 가장자리에 도달했다. 캡슐에 몸을 실은 베이조스는
다. 당장 얼 블루머나워 민주당 하원의원이 “우주여행
신경전이 배경으로 작동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최대 4분간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중력(microgravity)
은 부유층을 위한 면세 휴가가 아니다”라고 비판하는
과 연방항공국(FAA)은 고도 80㎞ 이상을 우주의 기준
을 체험했다. 이어 캡슐은 지구로 자유 낙하했고 3개의
등 역풍이 불었다고 NYT는 전했다. [2021.07.21 연합
으로 보지만, 유럽 국제항공우주연맹은 고도 100㎞인
커다란 낙하산을 펼쳐 속도를 줄인 뒤 마지막에 역추
뉴스 기사발췌]
더 멀리 비행했다. 브랜슨은 86㎞ 상공에 도달했으나 베 이조스는 고도 106㎞까지 날아올랐다.
www.juganphila.com
동물 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91
꼼짝하지 않고 수술 바라본 기러기, 남편 걱정돼서 온 아내였네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에서 금실 좋은 한 쌍의 기러기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19일 데일리메일, C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의 케이프 야생동 물센터 직원들은 근처 연못에 살던 수컷 기러기 한 마리가 다리를 절뚝이며 걷 는 걸 발견했습니다. 직원들이 센터로 데려와 검사한 결과, 기러기는 다리의 두 군데가 골절돼 있었 다. 또 무언가에 물린 듯 피부 조직이 떨어져 뼈가 드러났습니다. 센터는 수컷 기 러기가 거북이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했죠. 동물센터 수의사들은 곧장 수술에 돌입했습니다. 수술 전 수컷 기러기에게 진 통제를 투여할 때였어요.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직원들이 고개를 돌리니 창밖엔 또 다른 기러기 한 마리가 서 있었습니다. 암컷 기러기가 짝을 보기 위해 부리로 창문을 두드린 것이었어요! 직원들은 그 기러기가 남편을 지켜볼 수 있도록 수술대를 문 앞으로 옮겼습니 다. 암컷 기러기는 수술 동안 꿈쩍하지 않고 남편을 바라보았다고 동물센터 측 은 말했습니다. 직원들은 수컷 기러기에게 산소를 공급하면서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암 컷 기러기에게 데려갔어요. 암컷 기러기는 남편이 의식을 되찾자 깃털을 골라주 기도 했죠. 현재 수컷 기러기는 동물센터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 려졌습니다. 하지만 야생으로 돌아가려면 몇 주 더 기다려야 한다고 동물센터 측 은 전했답니다. [2021.07.19 조선일보 기사발췌] ◀ 지난 15일 케이프야생동물센터가 기러기 부부의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Cape Wildlife Center 페이스북
92
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구들은 영원히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입
은 그 기적 같은 일을 보고 예수님을 믿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명이 죽
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
게 되었습니다. 시련이 복으로 변할 것을
는다 해도 죽음 너머에 있는 영원한 생명
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믿은 그 집사님의 믿음은 결실을 보았습
을 믿는 사람은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
뉴욕에 사는 어느 여 집사님의 남편이
제 남편은 꼭 건강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전적으로
지 않고 당당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두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이 결국 복
하나님을 신뢰하며 고난을 극복해 나가
려워하지 않고 영생으로 가는 과정으로
이제 40대 중반의 나이였습니다. 의식을
으로 변할 것을 믿습니다.” 그 집사님의
야 합니다.
믿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이미 고난
잃은 남편을 진찰하며 의사들은 난감한
고백은 목사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을 극복한 사람입니다. 죽음 앞에서 두려
표정을 지었습니다. 여 집사님은 소식을
니다. “알겠습니다. 집사님. 집사님의 믿
살아계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워 떨면서 추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되
듣고 심방오신 자기 교회 담임 목사님 앞
음 때문에도 하나님은 남편 분을 반드시
잘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이기
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
에서 비장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으키실 것입니다.”
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쓰러지면 누군가
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경은 말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목사님 저의 친정 식구들 중에는 예수
목사님은 뜨거운 가슴으로 그 남편을
가 예수 믿는다고 열심을 내더니 꼴좋다
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친정 식구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고 비웃을지 모릅니다. 그것은 내가 비웃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
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라도 제 남편은
후 남편은 의식을 회복했고 얼마 지나
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이
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기 내
꼭 일어나야 합니다.
지 않아 큰 후유증도 없이 회복되어 퇴
비웃음을 당하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
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시편 27:1) 하
제 남편이 예수 믿다가 젊은 나이에 병
원을 했습니다. 의사들은 기적이라고 했
을 믿는다고 해서 모든 질병에서 나음 받
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세상에 두려울
으로 쓰러져 죽었다고 하면 저희 친정 식
습니다. 그리고 여 집사님의 친정 식구들
는 것은 아닙니다. 신자들도 병들고 죽어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연재 소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93
2021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씩 꼭 영화관에 갔다고 했다. 어린 시
소리만 여전히 높았다.
절 나도 몇 번인가 부부 외출에 동반
“지난번에, 학교에서는 쓰지 않기로 했
한 적이 있었다.
잖아.”
“이모, 그 사람 있잖아. 결혼하려다 파
죄송합니다.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와
혼했다나 봐.” “그러니. 마음 쓰여?”
함께 목이 움츠러들었다. 내 화도 더
“아니야. 근데 그 사람 얘기 아닐 수
불어 사그라들었다. 애초에 소린에게
도 있어.”
화낼 일이 아니었다. 고개 숙인 정수
청도 출신 음악 전공 서른일곱 남자 선
리 부근으로 가마가 보였다. 회오리처
생님이 얼마나 될까. 이모가 내 머리
럼 말린 모양이 둘이었다. 소린도 알고
카락을 쓰다듬었다. 졸음이 밀려왔다.
있을까. 웃음을 참으며 엄한 목소리를
“아빠가 아직 미워?”
자아냈다.
“아니……. 아빠는 그 사람 아니어도
“라식 안 했다며. 선글라스를 가지고
싫지. 엄마는 밉구.”
다닐 필요가 있니? 아니, 할아버지께
“그래. 그래도 집에는 가끔 가구 그
서 주신 물건이면 집에 소중히 보관하
래.” “응……. 근데 이모.”
고 나중에 쓰면 안 될까?”
“그래.” “그 사람 그런 사람 아니
이상한 말이었다. 왜 학교에 선글라스
야……. 막 어린애 건드리구 그런 사
를 가지고 다니면 안 될까. 선글라스를
람…… 우리, 내가 스물한 살 때부터
휴대해서는 안 된다는 교칙이 있을 리
만났어. 나 고등학교 때 선생님한테 맨
만무하다. 소린이 고개 들어 왜요? 라
날 차였었다구……. 대학생 돼서도 차
고 묻는다면, 대답할 말이 없었다. 어
이구…….” “그랬어?”
른이 말씀하시는데 어디서 말대꾸야.
“왜 이 말을 전에는 못했지?”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글쎄, 왜 그랬을까. 느이 아빠가 그렇
앞으로도 쭉 그런 말을 하지 않는 교
지 않니. 너도 마음이 급했구…… 어
사로 남을 수 있을까.
렸구…….”
소린의 대답을 기다렸다. 앞으로 안 그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느릿느릿해졌
러겠습니다. 이 한마디로 정리하고 끝
외할아버지 선물이라던 선글라스였
“이모, 나 머리 자를까.”
다. 나는 이모의 손길에 호흡을 맞추었
내면 되는데 소린은 원하는 말을 해주
다. 대놓고 쓰지는 않고 안경다리를 접
“머리? 어떻게.”
다. 애가 첫 남자를 못 잊어서. 목소리
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 소
은 상태 그대로 눈에 가져다 댔다. 소
“아주 짧게 확 치려고.”
에 물기가 묻어났다. 나는 자는 척 눈
리만 부피를 키웠다.
린의 짝이 말을 걸었다. 소린이 고개
“그래 해봐. 젊을 때 하고 싶은 것 해야
을 감고 있었다. 이모가 말하는 첫 남
“학교에 꼭 가져와야 한다면 이유라도
를 저었다. 짝이 손을 뻗었다. 소린이
지. 너 예전부터 보이시한 스타일 해보
자가 어떤 의미일까. 그는 내 첫사랑이
말해……, 너 우니?”
손을 밀쳐내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
고 싶어 했잖아.” “내가?”
맞지만, 내 첫 남자는 아니었다.
내려다보이는 코끝이 빨갰다. 소린아.
도 아냐. 입모양이 읽혔다. 뺏고 빼앗
“머리 자르고 싶은데 느이 아빠가 못
그의 파혼 이야기가 나는 기쁘지도 슬
불렀더니 비로소 훌쩍거리는 소리가
기지 않으려는 투닥거림이 소란이 되
자르게 한다고 투덜거렸는데. 기억 안
프지도 않다. 저런, 안됐네요. 감정이입
들렸다. 티슈를 내밀자 고개를 돌리고
었다. 영상을 정지시켰다.
나? 느이 엄마는 제부 장단 맞춘다고
을 하지 않은 채 대본대로 대사를 읊
아예 어린아이처럼 울기 시작했다. 죄
나는 잠시 아이 둘을 세워두고 아무
안 된다 그러고.”
은 후 끝낼 수도 있었다. 마음에 들지
송하다는 말이 애용해요, 라고 들렸다.
말도 하지 않은 채 눈을 깜빡였다. 대
내 취향에 맞추어 새우를 가득 넣은
않는 드라마를 보듯 이제는 그를 흘려
책상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
단하지 않은 일이었다. 왜 그렇게 화
파전을 씹었다. 씹을 때마다 뽀도독한
보낼 수 있다. 떠나는 그에게 비겁하
리며 아이가 진정하기를 기다렸다. 교
가 났는지 알 수가 없었다. 말을 고르
질감이 향기와 섞이며 잘게 부서졌다.
다고 몸부림치던 나를 기억한다. 지금
직 이수할 때 어째서 우는 아이 달래
다 선글라스를 집어 들었다. 수업 끝나
직접 심은 파라 향이 더 강하다며 이
은 몸부림친다 한들 마음이 되살아오
기는 가르쳐주지 않을까.
고 2층 과학실로 찾으러 와. 아이의 어
모는 내가 올 때마다 뿌듯한 표정을
지 않는다. 동요할 수 없음에, 나는 동
“소린아, 저기 봐.”
깨가 한껏 내려앉았다. 계절과 어울리
지었다. 이모도 같은 말을 하고 또 하
요하고 있다.
과학실 앞쪽의 창 너머를 가리키자 소
지 않는 거센 바람 소리가 교실에 들
고 다시 반복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
콰당. 과학실 문이 닫히는 소리에 나
린이 울음을 그쳤다. 창밖으로 회오리
어찼다.
다. 나는 내색하지 않고 매번 과장하
도 소린도 놀랐다. 제가 그런 게 아니
바람이 불고 있었다. 모래와 함께 바람
지난주 토요일, 나는 서울 본가에서
며 맞장구쳤다.
라, 선생님. 바람이에요……. 소린이 눈
에 이리저리 쓸려 다니는 육상용 허들
점심만 먹고 이모네로 향했다. 이모부
이모는 보고 싶은 드라마가 있어도 보
썹을 팔자로 늘어뜨렸다.
이 보였다. 하교 중이던 아이들이 걸음
가 세상을 떠난 후 이모는 이천에 작
지 않고 내가 찾아오길 기다렸다. 나
“알아. 쫄지 말고 앉아.”
을 멈추고 제각각 비명이나 감탄사를
은 아파트를 얻어 혼자 지내고 있다.
는 이모의 무릎을 베고 소파에 누워
널찍한 과학실 책상을 두고 소린과 마
내질렀다. 휴대폰을 꺼내 촬영하는 아
가는 길에 이모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서 이모의 밀린 드라마를 함께 보았
주 앉았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도 보였다.
막걸리를 두 병 샀다.
다. 이모부 생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압수한 선글라스를 내어놓았다. 바람
“선생님, 저기…….”
94
연재 소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소린이 뒤편의 창을 가리켰다. 과학실
스물아홉. 그가 나를 겨우 받아주었
뒤편의 창문 앞에는 커다란 왕벚꽃나
던 그 나이에, 지금의 내가 도착해있
무 두 그루가 심겨 있다. 소린의 손가
다. 어린 눈에 한없이 어른으로 보이
락 너머 팝콘이 튀는 듯 꽃잎이 무더
던 그가 어른이 아니었음을 이제는 안
기로 쏟아지고 있었다. 하늘하늘 청순
다. 소린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칠까.
한 모양이 아니라, 벚꽃과 바람이 으르
또 장차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될 소린
렁거리며 벌이는 사투로 보였다. 발걸
에게 나는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혹
음이 절로 창가로 향했다. 우리는 감
은 서른일곱이 된 그에게 스물아홉의
탄사도 내지 못하고 잠시 나란히 서
나는 어떻게 보일까. 밤새워 이야기하
있었다.
더라도 상대방의 시선을 이해할 수 없
“선생님.” 갈라진 목소리였다. 울고 난
겠지. 눈높이가 바뀌지 않더라도 나도
얼굴이 발갛고 말갰다.
그도 흘러가지 않을 수 없다. 그 모든
“저는 외할아버지가 싫었거든요. 시골
흐름을 붙잡으며 살 수는 없으리라.
가면 맨날 남자답지 못하다고 구박만
“선생님한테는 어떻게 보여요?”
하고.” 소린이 문제의 선글라스를 내밀
대답 대신 두 손을 내밀어 잡았다. 까
었다. 표면에 누구의 것인지 지문이 두
칠한 손끝이 아직 어딘가 말랑했다. 소
셋 찍혀 있었다.
린이 웃었다. 다 알고 있다는 듯, 단단
“써 보실래요?” 안경다리를 차근차근
도 무슨 색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작
잊어버리지 않았을 텐데.
한 어른의 미소였다. 미소 너머 슬쩍
펼쳤다. 그리고, 세상이 시뻘겋고 시퍼
년 생일에 외할아버지댁에 갔더니 복
눈이 마주쳤다. 사과하는 어른이 되고
미래의 무언가가 비쳐 보였다. 가끔은
렇게 돋아났다. 바람이 가지를 후려칠
숭아꽃이 가득 피어 있고 할아버지가
싶다고 오랜 시간 소망해왔건만, 입이
무심하게 놓쳐버린 뒤 후회하다 결국
때마다 선혈이 듣는 듯 벚꽃잎이 유리
이걸…….”
떨어지지 않았다. 소린의 시선이 나보
은 또 떠나보내게 될, 그것이었다. 활
창에 달라붙었다. 막 돋아나기 시작한
안경다리를 쥐었다. 엔크로마 글라스.
다 반 뼘 정도 높았다. 졸업해서 학교
짝 피기만을 기다리는 그 미래를 잡고
여린 잎새마저 선명한 짙푸름으로 퍼
광학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났다. 붉
를 떠날 때까지 높아지기만 할 그 시선
있었다. 텅 빈 안쪽으로 향기가 들어찼
뜩퍼뜩했다. 붉은색과 녹색의 감각만
은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면, 신호
을, 나는 지켜보아야 한다. 소린이 졸업
다. 품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복사꽃
두드려 일깨워지는 기분이었다. 낯선
등은 어떻게 보나요? 질문까지 했었다.
하여 떠난 후에도 다른 누군가의 눈높
이 어떻게 생겼는지 더 이상 궁금하지
세상에 반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되돌아온 교수의 답변이 기억나지 않
이가 높아지는 과정을 내리 지켜보아
않았다. 꽃 멀미라도 날 듯 봄이 또 지
“일 년 전까지 저는 벚꽃도, 복숭아꽃
았다. 다시 마주할 줄 알았다면, 절대
야 한다. 그런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
나고 있었다. <끝>
www.juganphila.com
만화 I 미스터 초밥왕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95
9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만화 I 미스터 초밥왕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만화 I 미스터 초밥왕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97
9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99
10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01
니다.
기 때문에 기저세포암의 한 종류로 분류
③ 국소피부경화증양 또는 경화성 기저
합니다.몸통하부 특히 허리엉치 부위에
세포암(반상경피증형)
호발 합니다. 목이 없거나 또는 목이 있
표면이 매끄럽고 편평하거나 약간 낮거 나 높으며 오래된 상아 색조를 띠고 단단
는 표면이 부드럽고 붉은 색을 약간 띠는 구진으로 나타납니다.
한 판을 형성하는데 주로 얼굴에 발생합 니다. 궤양은 드물고 발생 시 대개 표재 성입니다. 모세혈관확장이 병변 표면에서 보이기 도 합니다.
2. 기저세포암의 발생부위 기저세포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두경부, 특히 얼굴 중앙 상부인 코, 뺨, 머리, 이마 등에 전체의 약 85% 정도가 발생합니다.
병변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예측하기 힘
그 외 유두, 음경, 음낭, 외음, 항문 주위
든 확장으로 기존 치료로 국내에서도 재
부 등에도 생길 수 있으나 손바닥, 발바
발율이 26.3%로 높습니다.
닥에는 거의 안 생기고 점막에서도 발생 하지 않습니다.
④ 표재성 기저세포암 홍반과 인설을 동반한 한 개 내지 수 개 의 반(patch)이 홍반과 인설이 있고 암세
기저세포암의 진단 1. 일반적 증상
1. 기저세포암의 정의 및 분류
작합니다. 결절이 서서히 자라면서 대개
포의 침윤 깊이는 비교적 얕으면서 주로
초기 증상으로서 가장 많은 것은 약간
1) 정의
중앙부에 궤양이 생깁니다. 궤양은 서서
원심성으로 주변부로 퍼집니다. 이 반의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병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
히 넓어지게 되고 그 주변을 진주로 둥글
주위로 가는 실 모양의 진주 같은 테두
변으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이라
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
게 둘러놓은 듯한 테두리에 싸여 있는 모
리가 일부 혹은 전부 싸는 모양을 취하기
고 착각합니다.
한 종양으로 각질형성세포나 모낭, 에크
양을 취합니다. 대부분 궤양은 자라는데
도 합니다. 병변의 일부에서 궤양이나 딱
가장 대표적인 [결절-궤양형]인 경우
린한선 등의 피부 부속기에서 발생합니
한계가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지가 간혹 관찰됩니다. 중심부에는 매끄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서 종괴를 형성
다. 편평상피세포암과 함께 가장 흔한 비
크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피
러운 위축성 흉터를 보이기도 합니다. 대
하고, 더 진행되면 중심부가 함몰되어 궤
흑색종 피부암이며 국소적으로 침윤하
부에 깊이 침윤하여, 인접한 코, 귀, 눈꺼
부분의 기저세포암은 안면부에 자주 발
양이 생기며, 그 주변부는 제방처럼 튀어
고 전이가 드문 악성종양입니다.
풀 등을 파괴하기도 하고 드문 경우이기
생하는데 표재성 기저세포암은 주로 체
나온 여러 개의 검은 구진에 둘러싸이게
는 하지만 두개골을 뚫고 경막에 침범하
간과 사지에 발생합니다. 화폐상 습진, 건
됩니다. 드물게는「반상경피증형」이라고
기도 합니다.
선, 보웬 병과 감별을 요합니다.
하는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붉은 색과
2) 분류 (1) 임상형태에 따른 분류 ① 결절궤양성 기저세포암
흰색의 반흔처럼 생긴 것과,「표재형」이 ② 색소성 기저세포암
⑤ 섬유상피종
라고 하는 경계가 선명한 홍반으로서 표
기저세포암의 가장 흔한 임상형태로 두
함유한 멜라닌의 양에 따라 갈색 또는
섬유상피종이란 Pinkus라는 피부과 조
면의 피부가 딱지처럼 떨어져 나가는 상
경부와 같은 태양광선 노출부위에 잘 발
검은색으로 보이는 기저세포암을 말하
직학자가 현미경을 보다가 독특한 형태
태의 것 등, 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생합니다.
며 한국인의 경우 백인 보다 흔히 관찰
의 세포를 발견하고 이름 붙인 것입니다.
것들도 있습니다.
밀랍모양(waxy)으로 반투명하고 표면
되며 처음에는 점과 유사하고 나중에는
암의 전구 병변으로 보기도 하지만 치료
에 모세혈관 확장이 있는 작은 결절로 시
임상적으로 악성 흑색종과 비슷해 보입
는 기저세포암과 동일하게 다루어야 하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 은 없습니다.
102
건강 정보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2. 진단방법
고 재발하여 피부과에 오는 경우가 많습
림이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제작한 도
기 때문에 인공 심박동기를 하고 있는 사
1) 조직생검
니다. 부적절하게 치료된 종양의 재치료
식과 비교하여 위치를 확인하고 그 부위
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후 재발율이 50%까지도 보고된 바 있습
를 다시 절제하여 나갑니다. 이러한 방법
니다.
으로 종양의 절제 절편 경계부 전부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 조직검사 를 해야 합니다. 조직생검은 병변의 모양 이나 위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종양을 완전 제거하면서 기능적, 미용적으로 최적의 결과를 얻는 것입니다.
(1) 펀치 생검(punch biopsy)
암세포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결손부를 복원합니다.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의 장점은 종양 수
4) 냉동수술 냉동수술은 피부 조직을 파괴하는 정도 의 영하의 온도에 병변을 노출하는 것입 니다.
치료 방법 중 수술적 치료로는 외과적
술 시 얼굴인 경우, 병변의 완전 제거와
성공적인 냉동수술을 위해서는 종양 내
매우 두꺼운 병변도 펀치를 이용하면
절제술, 모즈 수술, 소파 및 전기 소작술,
최대한의 정상조직 보존을 모두 만족시
부조직의 온도가 영하 50℃에서 60℃까
쉽게 조직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보통
냉동수술 등이 있고 비수술적 치료로는
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즈 냉동조직
지 도달해야 합니다. 냉동수술이 끝난 직
3mm 펀치가 사용되는데 그로 인해 생
방사선 치료와 국소 항암화학요법, 국소
절편처리 및 현미경 판독, 재건 수술기법
후에는 보통 치료 부위에 국소적 홍반이
긴 상처는 모양이 둥글며 상처의 끝 부분
광역동 치료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주
등에 대한 숙련된 기술을 겸비한 의사와
나 부종이 나타납니다. 삼출성의 병변이
이 거칠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서 3mm
요 부위가 아닌 곳의 작은 병변은 냉동수
기사가 있어야 하고 수술 과정이 길다는
1~3일 정도 지속되고 그 후에 딱지가 형
이상 되는 상처는 봉합을 해서 상처 치
술이나 소파 및 전기 소작술로 제거할 수
단점이 있습니다.
성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약 일주일 정도
유를 돕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깊이가 얕
있는데 병변의 특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은 염증성이나 수포성 병변, 악성흑색종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면도 생검(shave biopsy)
걸립니다.
포암으로 재발성 기저세포암, 침윤성, 경
얼굴에 냉동수술을 적용하면 약 4~6
화성, 소결절성 기저세포암이나 눈 주위
주 정도 걸리며, 그 외 몸통이나 팔다리
나 귀 주위 또는 비구순 주름 등 재발이
에 냉동수술을 적용했을 때는 약 12~14
병변 주위의 정상 경계부를 일부 포함
잦은 부위의 병변 또는 2 cm 이상의 큰
주 정도 걸립니다.
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흔
병변 그리고 신경 주위의 침윤이 있는 경
을 제외한 양성 혹은 악성 종양에 사용 합니다.
적응증은 재발의 위험도를 가진 기저세
1) 외과적 절제술
면도 생검은 융기되어 있는 병변 또는
5) 방사선 치료
융기된 부분의 병변을 떼어낼 때 유용합
방사선 치료는 수술하기에는 적합하지
니다. 특히 점의 제거에는 탁월한 미용적
않은 광범위한 병변이거나 환자의 전신적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성
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적응증이
병변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루각화
될 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의 보조요법으
증(검버섯), 사마귀, 융기되어 있는 피부
로도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의 표면에 있는 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
의 장점은 치료 부위가 코, 안검, 구순일
등에 사용합니다.
때는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치료는 젊은 환자에게는 최우
(3) 절제 생검 (excision biopsy)
선 치료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비교적 작은 종양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국소 마취 하에서 종양 전체를 제거합니
6) 국소 항암화학요법
다. 제거된 조직을 가지고 조직 표본을 만
항암제인 5-FU(fluorouracil)를 국소
들어 진단합니다. 절개된 부분은 녹거나
적으로 병변 부위에 바르는데, 이는 표
녹지 않는 실로 봉합해 줍니다.
재성 기저세포암에 사용되나 재발률이
2) 감별진단
히 사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에 의
우입니다. 그 외 조직 보존이 필요한 부위
높습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어려워 완화
한 피부 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이식
라든지 환자가 젊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의료적인 치료로 접근하고 있는 환자에
임상적으로 기저세포암은 편평상피세포
을 함으로써 부족한 피부를 채웁니다. 이
암과 감별을 요하는데, 밀랍모양 결절과
렇게 하면 기저세포암은 완치될 수 있습
둥글게 말아올린 듯한 테두리가 있는 궤
니다. 이 암의 발생부위가 안면의 중심부
소파 및 전기 소작술은 국소마취 하에
바릅니다. 이러한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바
양 등의 임상적 특징과 호발 부위가 감
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눈, 코, 입의 변
서 피부를 소독한 후 실시합니다. 먼저 보
르기 전, 후 약한 비누를 이용해 반드시
별점이나 병리조직검사로 확진해야 합니
형을 피하고자 수술범위를 줄이게 되면
이는 종양을 큐렛(소파기)으로 종양의 둘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또한 약제를
다. 색소 기저세포암은 악성흑색종과, 표
재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레보다 2~4mm 정도 바깥쪽까지 긁어냅
사용하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니다. 다음에 전기소작기로 정상조직을 1
합니다.
재성 기저세포암은 보웬병과 임상적으로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전이할 염려가 없다고는 하지만, 얼굴 중 심부에서 국소 재발을 반복하게 되면 주
게 쓸 수 있습니다. 그 외 알다라®크림 3) 소파 및 전기소작술
(imiquimod)은 보통 일주일에 5회 정도
mm 정도 더 제거합니다.
위의 근육, 연골, 뼈 등의 조직을 파괴하
이 방법은 1cm 미만의 종양에서는 효
기저세포암의 치료
면서 더 깊은 곳으로 침윤하기 때문에, 처
과가 좋고 흉터가 다른 치료법보다 더 적
국소 혹은 전신 광감작제와 레이저 혹
1. 치료방법
음 수술에서 충분히 절제하는 것이 매우
게 남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5년 내 재발
은 비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광역동 치
중요합니다.
률이 목이나 몸체에서 8.6%, 사지에서와
료는 표재성 기저세포암에 효과적으로
얼굴에서 17.5%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두터운 종양에서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1 cm 미만의
는 재발률이 높습니다.
기저세포암은 거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주로 안면부에 발생하고, 국소적 이지만 지속적으로 조직을 파괴합니다. 재발된 경우는 좀 더 공격적이 됩니다.
2) 모즈현미경도식 수술(모즈수술)
7) 그 외 치료법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은 제거한 조직에
표재성 또는 결절성 기저세포암에 쓰입
전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전절제술이나
한국인에게는 피부암의 발생 빈도가 낮
서 종양 세포의 존재를 400배 현미경 하
니다. 이 같은 전기소작술은 고주파 전류
모즈 수술 등의 외과적 수술의 치료율이
아 이에 대한 인식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에서 확인해 가면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
를 이용하므로 심박 보조 조정기(cardi-
높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는 재발률을
병변이 진행된 후나 부적절한 치료를 받
하는 방법입니다. 발견된 종양 세포를 그
ac pacemaker)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
고려하여 적응증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
건강 정보
www.juganphila.com
이 중요합니다. 그 밖에 인터페론을 병변 내 주입하는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인 치 료법이 아닙니다.
3) 방사선 치료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03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아서 평균 생존
방사선 치료는 암을 완벽히 제거하려는
기간을 8~10개월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
목적 보다는, 고식적인 치료로 사용하거
니다.
나 혹은 수술 후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2. 치료의 부작용
데, 방사선 치료 도중 방사선을 쬐는 부
1) 외과적 수술법
위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암치료 중의 일반적인 식생활 환자의 영양 상태가 암 자체뿐만 아니라
외과적 수술법 특히 모즈현미경도식 수
지속적인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방사선을
술은 시술함에 있어 다른 시술보다 더 많
쪼인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 있으며, 또
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며 시술 시간이 오
한 몸통이나 사지에서는 모세혈관 확장
재발의 위험군을 살펴보면 얼굴의 중앙,
률, 치료효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래 걸리고 또 여러 장비가 필요합니다.
증이 발생하거나 피부색의 변화가 나타
눈 주위, 귀 바퀴에 발생한 경우 그 크기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양
날 수 있습니다.
가 6mm 이상일 때, 뺨이나 이마, 목과 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어
리에 생긴 경우 10mm 이상일 때 그리고
서 매우 중요합니다.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상처가 감염되거 나 통증과 부종이 올 수 있고 때에 따라
포암을 치료한 환자의 36~50%가 5년 내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도 영향을 미
재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칩니다. 영양 상태는 질병의 이환율, 사망
몸체와 사지에 발생한 경우 20mm 이상
암을 치료하는 동안에 잘 먹음으로써,
피부에 연고를 바르는 경우 피부 발적이
일 때입니다. 그 외 종양의 경계가 불분명
첫째, 환자는 암 질환과 치료에 대처할
나 피부의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한 경우, 종양이 빨리 자라는 경우, 재발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약이 피부의 겉쪽에 있는 암에는 영향을
한 종양일 때, 그리고 수술에서 종양을
둘째,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더 잘 극복
냉동수술 후에 부종과 수포가 발생할
미치나 안쪽에 있는 암에는 영향을 미치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 조직학적으
수 있고 진물이 흐르며 딱지를 형성할 수
지 않을 수 있어 재발의 가능성이 수술적
로 경화성 기저세포암인 경우와 소결절
셋째,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있습니다.
치료보다 높습니다.
성 그리고 기저편평세포암일 경우 재발
넷째, 항암치료로 손상된 세포를 빨리
서는 보기 싫은 흉터 등으로 재복원을 위 한 성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냉동수술
4) 국소 항암화학요법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두피, 손, 발에 위치한 병변의 치료 후 동
알다라크림(imiquimod)의 경우도 수
통이 발생하기 쉬우나 진통제가 필요한
포, 근육통, 오한, 기침, 귀울혈, 호흡곤란
기저세포암의 전이는 0.01~0.1%로 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
경우는 드뭅니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등이 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의사에게
우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림프
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
환자에게서 흔하진 않지만 출혈의 가능
바로 알리도록 합니다.
행성 및 혈행성 전파로 림프선, 폐, 뼈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이되고 이어서 간 등 다른 장기와 피부,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피하지방층으로도 전이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
성이 있습니다. 또한 윗입술이나 가슴의 병변을 치료한 경우 비후성 반흔이 남을 수 있고, 하지와 등쪽에서는 시술 후 과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재발 및 전이
률이 높습니다.
기저세포암은 치료 후 5년간 또는 그 이
적절한 치료를 한 경우 대부분 기저세포
상 추적 관찰되어야 합니다. 보통 기저세
암 환자의 예후는 좋은 반면, 전이가 된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를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 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10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05
10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세계 포토 뉴스
www.juganphila.com
코로나19 급증에 '마스크 의무화' 복원한 미 LA카운티
산불 연무에 가린 미 뉴욕 자유의 여신상
(로스앤젤레스 신화=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청사가 마 스크를 착용한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LA 카운티는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1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복원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지역 산불로 인한 연무에 가린 뉴욕시 자유 의 여신상 앞으로 선박들이 지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서부지역의 산불 연무는 대 륙을 가로질러 뉴욕까지 도달했다.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지역에는 연무가 지상까지 내려오면서 공기 질 경보가 발령됐다.
중국 난징 코로나19 검사소에 몰려든 수검자 행렬 (난징 신화=연합뉴스) 중국 난징 장닝구의 한 주택단지에 임시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에 21일 방문자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난징에서는 9명 의 공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독일 아르강 다리 홍수 잔해 속 실종자 수색하는 경찰
수중 이집트 고대도시서 BC 2~4세기 군함 등 발굴
(알테나르 AP/DPA=연합뉴스) 독일 서부 알테나르 지역 아르강의 한 다리가 홍수로 떠밀려 온 각종 잔해로 뒤덮여 있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경찰이 다리 아래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을 하고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이집트 관광유물부가 프랑스 발굴팀과 함께 바닷속 고대도시 헤라클레 이온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군함 등을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이집트 수중도시에서 발견된 군함 유물
www.juganphila.com
세계 포토 뉴스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07
우주에서 "안녕 엄마" 인사말 전하는 베이조스 형제
아프간 대통령궁 인근 로켓포 피격 현장
(밴혼 AFP=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자 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오른쪽)와 그의 동생 마크(왼쪽)가 20일(현지시간) 우주여행 중 극미 중력을 체험하며 "안녕 엄마"(Hi Mom)라는 인 사말이 적힌 손바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베이조스는 동생 등 3명과 함께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인 이날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고 도 100㎞ 이상 우주여행을 마친 뒤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카불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대통령궁 인근에 로켓포가 떨 어져 당국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손상된 차량을 살피고 있다. 이날 진행된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희생제) 기념행사에서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연설하기 전 대통령궁 인근에 최소 3발의 로켓포가 떨어졌으며, 가니 대통령을 비롯해 행사 참석자들은 여러 차례 폭발음 이 일자 기도를 중단했다. 사상자가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닥다닥' 붙어서 희생제 기도하는 인니 무슬림들 (록세우마웨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체주 록세우마웨의 한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신자들이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기도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부터 급증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이슬람 양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 이후 확산세 폭증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정저우 폭우로 물에 잠긴 차량들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 축하하는 호주 브리즈번 시민들
(정저우 AFP=연합뉴스) 20일 중국 중부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의 주민들이 폭우로 침수된 차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정저우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철에 갇힌 승객 12명이 숨 졌으며, 주민 10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
(브리즈번 EPA/AP=연합뉴스) 호주 브리즈번 시민들이 21일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 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행사를 벌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일본 도 쿄 호텔에서 제138차 총회를 열고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브리즈번을 선정했다.
10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숨은그림 찾기·스도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09
110
여행 정보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숲길 뒤 감쪽같이 숨은 폭포… 남몰래 무더위를 씻다 ■ 큰비 내린뒤… 전남 화순 화순·나주 경계에 마고할미 폭포, 장맛비로 수량 풍부해져 '운주사 와불 서면 천지개벽' 전설… 불사바위서 보는 풍경‘압권’ 100t 넘는 고인돌 수십 기 사이로 차 타고 둘러보다 세계최대 규모 '핑매바위' 위에 돌 던져 소원 비는 재미도 # 손바닥만 한 마을의 은밀한 계곡 전남 화순군 도암면 봉하리 봉하마을 은 그야말로 ‘손바닥만 한’ 마을이다. 화 순과 나주의 경계에 있어 마을에는 화순 군내버스도, 나주 시내버스도 드나들지 만, 사실 ‘버스가 다닌다’고 말하기에는 민망하다. 하루 운행 차량이 몇 대 안 될 정도로 배차 간격이 긴 데다, 버스를 타 면 화순군청에서도, 나주시청에서도 50 개가 넘는 정류장을 거쳐야 하니 두 시 간은 족히 걸린다. 두 지역의 경계에 있 다는 건 이쪽의 중심에서도, 또 저쪽의
환을 하던 곳이다. 중이라고 사고파는 데
중심에서도 멀다는 뜻. 그만큼 오지라는
별다른 혜택이 있던 건 아니었고, 신분증
얘기다.
을 검사하거나 뭐 그런 것도 아니었으니
이 마을 뒷산에는 비가 내리면 비단처
일반인들도 함께 장을 이용했다. 그러니
럼 걸리는 근사한 폭포가 하나도 아니고,
중장터는 한때 번성했던 상업의 중심지
두 개나 있다. 아니, 계곡 입구의 폭포까
였던 것이다.
지 더하면 도합 세 개다. # 마음으로 보는, 지나간 것들의 흔적
봉하마을은 광덕산(379m)과 소반바위 산(492m) 골짜기 아래 있다. 마을 뒤로
중장은 한 달에 한 번, 매달 보름날에 열
골짜기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차로 들
렸다. 흩어진 실타래 같은 산길을 오래 걸
어가면 미륵암이 있다. 암자의 이름을 달
어와서 장을 본 뒤에 그날로 다시 걸어
고 있지만, 사찰이 아닌 굿당이다. 굿당
절로 돌아가야 하는 스님의 밤길을 밝히
은 이른바 ‘기도발이 좋은 곳’에 들어서
려면 달이 밝은 때를 택해야 했기 때문이
는 법.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명
다. 스님들은 달력을 볼 필요도 없이 차
소가 있는 경우가 많다.
오르는 달을 보고 장날을 가늠했으리라. 중장의 거래방식은 대개 물물교환이었는 데, 절마다 특산품이 있었다. 쌍계사에서
# 비 오면 쏟아지는 두 개의 폭포 수락폭포 못미처에 다른 폭포를 알리는
는 차를, 화엄사에서는 목탁과 발우, 목기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수락폭포에서 평
를 가져왔고, 내장사에서는 백지, 창호지,
탄한 숲길을 걸어 300m만 더 가면 만나
닥종이를 가져왔다. 또 대흥사에서는 유
는 ‘마귀할멈 폭포’다. 이정표에 ‘마귀할
기, 무위사에서는 자기, 송광사에서는 염 주나 법상을 가져다 장에 내놨다.
멈’과 ‘마고할미’가 혼재돼 있는 데다 이
야 하지 않을까. 화순 운주사에도, 화순
정표의 방향이나 거리표시가 제각각이어
고인돌을 대표하는 핑매바위에도 마고할
봉하마을에서 멀지 않은 도암면 용강리
서 자칫 두 개의 폭포로 착각하기 쉽지만
미 전설이 깃들어 있으니 말이다. 전설 얘
에는 ‘중장터’가 있다. 중장이란 ‘중(僧)을
같은 폭포다. 마귀할멈과 마고할미가 동
기는 뒤에서 다시. ‘마귀할멈’이라면 어쩐
상대로 열리는 장(場·시장)’. 요즘으로 친
중장터에서 가장 가까운 절집이 운주사
일인인 셈이다. 둘 중 하나의 이름으로 통
지 서양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어색한
다면 ‘스님 마트’가 있었던 곳이다. 중장
다. 일어서지 못한 와불과 끝내 꺾이고 만
일한다면 단연 ‘마고할미’ 쪽 손을 들어줘
이름이지 않은가.
터는 말 그대로 중이 장을 벌이고 물물교
개혁의 꿈이 있는 곳. 운주사는 화순에
#‘스님 마트’가 있던 마을… 중장터
# 천불천탑… 아직도 살아있는 꿈
www.juganphila.com
여행 정보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11
서 가장 이름난 명소이니 건너뛸 수는 없다. 1000개의 탑이 세워지고 와불이 일어서는 날 천지개벽이 온다는 천불천탑의 전설이 전해지 는 절집. 탑은 다 세워지지 않았으므로 운주사 의 와불은 여태 누워 있다. 위엄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못생기고 비례도 맞지 않는 운주사 의 불상에서는 서툰 솜씨로나마 정성을 다해 구원을 기다렸던 보통사람들의 간절했던 염원 이 읽힌다. 길고 어두운 터널은 희망으로 건너는 법. 운 주사의 와불이 일어서지 않은 건 어쩌면 다 행이지 않은가. 실현된 희망은 더 이상 꿈이 아니고, 와불이 일어서서 희망이 실현되는 순 간 꿈은 사라져버릴 것이므로…. 그러므로 운 주사의 희망은 아직 살아있다. 지금처럼 뒤숭 숭한 시절에 운주사에 가게 되거든 마음을 다 해 깎아 세운 불탑과 불상을 바라보며 스스로 품은 희망 하나를 포개 놓고 와도 좋겠다. 그 러기에 딱 맞는 자리가 미륵전 뒤편의 ‘불사바 위’다. 죽지 않는 ‘불사(不死)’가 아니라, 사찰을 짓거나 고치는 걸 뜻하는 ‘불사(佛事)’다. 이 바 위 위에서 도선국사가 운주사 창건을 지휘했 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의 풍광과 인문 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절묘한 자리. 그 다지 높지 않은데도 불사바위 위에 올라앉으 면 운주사는 물론이고, 일대의 경관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2021.07.15 문화일보 기사발췌]
11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ENTERTAMENT / SPORTS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13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지닌 배우 이성민(53)이 오컬
음 받았을 때 제목 바로 밑에 금강경이 쓰여있었다. 평
트 영화로 새로운 작업에 나섰다. 매 작품마다 늘 고
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가 있었는데 그게 또 금강경에
민하는 그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준비할 때마다 노력
나오는 이야기랑 맞닿는 부분이 있었다. 반갑게 시나
한다고 밝혔다.
리오를 읽었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남산의 부장들', 드 라마 '골든타임', '미생', '머니게임' 등 출연한 작품마다
관심이 있던 분야와 크게 관련이 있지 않지만, 비슷 한 지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이성민. 넷플릭스 영
이어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눈으로 바라보는 것
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을 통해 오컬트라는 장르
이 과연 진짜인가?' 또는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일까?'
에 도전했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때였다. 그 때 '제8일의 밤'을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
보게 됐고, 보통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는 능력을 인
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
지를 하는 캐릭터라 흥미진진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이성민은 '오컬트(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
이성민은 극중 깨어나서는 안될 것의 봉인이 풀리
적, 초자연적인 현상)' 장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지 않도록 지켜야만 하는 자 진수로 분했다. 진수는
않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작업하는 일이지만, '제8일
죽은 자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저승으
의 밤'을 선택할 당시에만 해도 '오컬트'라는 장르가
로 가지 못한 불쌍한 영혼들을 안내해주는 일을 하
드물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제8일의 밤'은 이성민에
던 전직 승려다.
게도 도전이었지만, 메가폰을 잡은 김태형 감독에게
6년 전 벽을 바라보고 누운 김태형 감독은 자신의 감은 눈앞에 방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 경험을 짧 게 메모했다. 그렇게 시작된 '제8일의 밤'이다. 이성민 은 '제8일의 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
도 첫 도전이었다. "신인 감독이라서 대중성이 없다는 생각은 단 한 번 도 하지 않았다. 신인 감독과 작업을 많이 했었다. '제8일의 밤'은 김
11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ENTERTAMENT / SPORTS 태형 감독님이 워낙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서 믿고 한다면, 좋은 작업이 나올 것 같다는 기 대감으로 시작했다."
www.juganphila.com
하고,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제8일의 밤'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 영화 '사바하'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성민은
'제8일의 밤'은 극장 개봉이 아닌 OTT 서비
"철학적인 이야기인 것 같다. 단순히 귀신을 퇴
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2일 전 세계 190
마하는 영화가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가지고 세
여 개국에 공개됐다.
상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같다. 그
현재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
런 지점에서 이 영화를 오컬트 장르로 보지 말
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제8일의 밤'은 공
고, 깊이 있는 드라마로 봐주면 더 즐겁게 보
개 후 한국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지 않을까"라고 짚었다.
방글라데시,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뿐만 아니라 이성민은 "쉬운 이야기는 아니라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에서 '오늘의 콘텐츠
고 생각한다. '제8일의 밤' 시나리오 받고 감독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님께 많은 질문을 드렸었다. 이야기의 구조나
이성민은 "영화에 대한 만족도는 배우 개인
흐름이 친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이 영
적으로는 만족한다. 전 세계 공개에 대해서는
화는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찾아볼 수 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제8일의 밤'이 공개된
는 인물들과 사건의 비하인드 등 생각할 여지
날 와이프와 영화를 같이 봤는데, 영화를 보
지가 많다"라고 했다.
는 동시에 문자를 받더라. 극장에서 영화를 소
이성민은 '제8일의 밤'을 계기로 장르 영화를
개했을 때랑 다른 지점이었던 것 같다. 낯설고,
더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묘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한 판타지 같은 지점이 '이런 매력이 있구나'
또한 "반응을 어떻게 찾아 보는지도 모르겠 다. 극장에서 영화를 개봉했을 때는 개봉하는
싶었다. 또한 재밌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날부터 관객이 얼마 들었는지, 반응이 어떤지,
'늘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지닌 이성
통화하기도 하고 제가 찾아보기도 한다. '제8
민이지만, 새로운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실수
일의 밤' 경우에는 문자 몇개를 받았다. 이번
하지 않게 위해서 준비할 때마다 노력한다고.
엔 어떤 반응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리뷰를 찾
이성민은 "늘 예민하게 생각하고, 실망 시키지
아보는 편도 아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1위하고
않기 위해 고민한다. 이것은 배우들 모두의 근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
원적인 고민이자 고뇌일 것"이라고 전했다.
ENTERTAMENT / SPORTS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15
'컴백' 태연 "Weekend' 들으면 기분 좋아질 거에요" 라.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간 태연은 'I'(아이), 'Rain'(레인), 'Why'(
▶'Weekend'는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와이), 'Fine'(파인), '사계 (Four Seasons)',
수 있고,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에
▶곡의 가사에 맞춰 '일상에서 벗어나
'불티 (Spark)', 'Happy'(해피) 등 솔로곡
요♡ 특별히 높은 고음이나 애드리브는
원하는 대로 떠나보자!'라는 콘셉트로 촬
들은 물론, OST, 컬래버레이션 등 발표하
없어요. 어느 한 부분만 특징으로 잡지
영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비행기를 탔
는 곡마다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
않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
던 게 꽤 오래전 일 같은데, 비행기 세트
력으로 사랑받는 바. 곡 발매와 함께 이
진 곡입니다.
에서 촬영하니까 설레고 기분 좋았어요.
기대를 더한다. 곡 발매에 앞서 태연은 소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태연의 주말(Weekend)은 보통 어떤
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곡과 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지? 주말 보내는 법을 추천한다면?
번 주 음악 프로그램 출연도 앞두고 있어
련된 일문일답을 전했다.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무 심하고 여유롭게 부르려고 노력했어요.
'믿듣탱'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Week-
문일답.
-오랜만의 음악 방송 출연으로 기대를
-신곡으로 컴백하는 소감은?
모으고 있는데, 어떤 무대를 보여줄 예
end'(위크엔드)로 컴백한다. 태연은 6일 오후 6시 신곡 'Weekend'를 발매한다. 이 곡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
어 기뻐요. 'Weekend'가 밝은 곡이다 보
없어요. 하지만 주말은 늘 다시 돌아오니 까, 하고 싶은 것들을 차근차근 하나하나
다음은 태연의 신곡 'Weekend' 관련 일
▶오랜만에 밝은 곡으로 인사드리게 되
▶저는 늘 비슷해서 주말, 평일이 따로
정인지? 퍼포먼스에 포인트를 꼽는다 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이번 신곡 'Weekend' 들으시면서 조
니 저도 웃으면서 작업할 수 있었고, 앞
▶댄서분들과 팔로 사거리(?)를 만드는
금이나마 답답한 마음 없이 즐거운 주말
으로도 많이 웃으며 좋은 기운 드리고 싶
안무가 있는데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러분께
습니다.
마음을 '자유로운 Road'로 표현한 안무니
제가 주말(Weekend)처럼 돌아오기 전
까 함께 봐주세요♡
에는 기대되고 기다려지고, 돌아오면 행
시 벗어나 주말만은 하고 싶은 대로, 이 끌리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경
-신곡 'Weekend'에 대해 소개해달라.
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복하고 숨통이 트이는 그런 존재가 됐으 -이번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소개해달
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17
11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19
12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21
12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23
12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25
12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구인·구직 · 면 · 광정보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27
12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29
13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31
13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요리 정보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33
내 몸을 살리는 비타민 푸드(1)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비타민 섭취가 필수. 입맛을 살려주는 것은 기본, 피부 미 용 효과와 면역력까지 높여주는 비타민 푸드를 모두 모았다. 지금부터 온몸 가득 비 타민을 충전해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맞이해보자. 2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레몬 드레싱을 넣은 샐러드 재료-방울토마토 8개, 키위 4개, 양파 1/2개, 베이비채
의 방울토마토와 키위, 양파, ②의 베이비채소를 보기 좋 게 담은 뒤 ④의 레몬 드레싱을 뿌린다.
소 200g, 레몬 드레싱(레몬 1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4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레몬청 드레싱을 넣은 시금치 플랫 브레드
만들기-1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키위는 반달 모양
재료-플랫 브레드(밀가루 1컵, 따뜻한 물 1/3컵, 중탕
으로 도톰하게 썬다. 양파는 곱게 채썬다. 2 베이비채소
으로 녹인 버터 2큰술, 플레인 요거트 1작은술, 이스트·
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레몬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
설탕 1/2작은술씩, 소금 1/3작은술, 덧가루용 밀가루 약
은 뒤 껍질은 벗겨 곱게 채썰고 과육은 반으로 썰어 즙
간씩), 레몬청 드레싱(레몬껍질 1개 분량, 양파 1/4개, 레
을 낸다. 4 ③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몬청 4큰술, 식초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시금
스터드 크림(설탕 100g, 박력분 40g, 달걀노른자 6개 분
를 넣고 고루 섞어 레몬 드레싱을 만든다. 5 그릇에 ①
치 4포기, 말린 방울토마토 20개, 호스래디시 마요네즈
량, 우유 2컵, 버터 20g)
4큰술
만들기-1 타르트 시트 재료 중 박력분, 소금을 섞어 체
만들기-1 볼에 밀가루, 중탕으로 녹인 버터, 플레인 요
에 걸러 볼에 담는다. 여기에 작게 썬 버터와 설탕을 넣
거트,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반죽한다. 2 이스트는 따
어 고루 섞은 뒤 달걀노른자와 물을 섞은 것을 넣어 반
뜻한 물에 녹인 뒤 설탕을 넣고 ①에 넣어 고루 섞어 반
죽한다. 2 ①의 반죽을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휴지시
죽한 다음 1분 정도 치댄다. 3 ②에 랩을 씌우고 1시간
킨 뒤 밀대로 밀어 타르트 틀에 모양을 잡아가며 넣고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킨다. 4 ③의 반죽을 두 덩어리로
175℃로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구워 타르트 시트를 완
나눠 반죽을 얇게 민 다음 18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성한다. 3 커스터드 크림 재료 중 달걀노른자, 박력분, 설
정도 구워 플랫 브레드를 만든다. 5 시금치는 깨끗이 씻
탕을 볼에 넣고 잘 섞은 뒤 냄비에 담고 우유와 버터를
어 4cm 길이로 썬다. 6 레몬껍질과 양파는 곱게 채썰어
넣어 고루 섞어가며 끓인다. 4 ③이 끓기 시작하면 불에
볼에 담고 나머지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레몬
서 내려 걸쭉해질 때까지 계속 젓는다.
청 드레싱을 만든다. 7 ④의 플랫 브레드에 호스래디시
5 ④를 얼음물에 중탕해 식힌 다음 랩을 크림 표면에
마요네즈를 고루 펴 바른 뒤 ⑤의 시금치와 말린 방울토
밀착시켜 씌운 뒤 냉장고에 보관해 커스터드 크림을 완
마토를 듬뿍 올리고 ⑥의 레몬청 드레싱을 고루 뿌린다.
성한다. 6 산딸기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오렌 지는 껍질을 벗겨 과육만 발라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산딸기 커스터드파이
썬다. 7 볼에 ⑥의 산딸기와 오렌지를 담고 꿀과 생강시
재료-산딸기 120g, 오렌지 2개, 꿀 2큰술, 생강시럽 1
럽을 넣어 가볍게 섞는다. 8 ②의 타르트 시트 위에 ⑤
큰술, 민트 약간, 타르트 시트(박력분 100g, 달걀노른자
의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뒤 ⑦을 듬뿍 올리고 민트로
1개 분량, 버터 40g, 설탕·물 20g씩, 소금 1/2작은술), 커
장식한다.
134
운세 l Weekly Fortune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www.juganphila.com
7/23/2021-7/29/2021 84년 : 아무리 속상해도 자신의 속마음을 다 드러내 보이면 또 다른 화가 닥칩니다. 72년 : 부지런하고 착실한 자신의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심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60년 : 지금 현재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망각하기 쉽습니다. 48년 : 말이 많은 사람을 경계하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세심하게 분석하기 바랍니다. 85년 : 지나간 일이 자꾸 떠오르고 고민이 되어도 빨리 마음을 정리해야 합니다. 73년 : 앞을 막아선 장애물이 크게 느껴지지만 자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61년 :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될 운입니다. 49년 : 주위에 사람이 많아야 좋은 일이 넘쳐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86년 : 약간은 손해 보는 듯한 결정을 해야 결국은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74년 : 예상대로 일이 척척 맞아 떨어지는 시기이니 좋은 일이 생길 큰 기회입니다. 62년 : 비록 가능성이 희박해도 당당한 주장으로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립니다”
50년 : 여기저기 골치 아픈 일을 처리하며 지치더라도 보람으로 버티는 시기입니다. 87년 : 많이 듣고 입은 무거워야 모든 일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75년 : 넘치는 의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저절로 드러나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파실때의고충과살때의어려움을 잘알고있습니다.편안하게문의하십시오. 성실편하게상담해드리겠습니다.
63년 : 조금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집중하지 않으면 다 된 일도 망치게 됩니다. 51년 : 사적인 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며 눈치를 보게 될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88년 : 이성문제에 너무 신경을 쓰다가 모든 일이 꼬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76년 : 새로운 것을 취하지 말고 하던 일에 더욱 충실하며 실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64년 : 친구와의 우정이나 순간적인 영웅심으로 인하여 큰 손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52년 : 과감한 결단력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일 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89년 : 원하는 것을 모두 얻지 못하더라도 서두르거나 편법을 써서는 안될 때입니다. 77년 : 처음부터 나의 것과 남의 것을 확실히 구분 지어야 말썽이 생기지 않습니다.
North Wales
Collegeville
65년 : 꼬인 일을 풀어줄 무엇인가를 찾지만 쉽게 일이 진행되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53년 :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안목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하는 때입니다. 90년 : 늘 곁에 있던 것도 급할 때 찾으면 없으니 평소에 잘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78년 :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것입니다. 66년 :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여러 번 다시 수고하게 될 운입니다. 54년 : 오랜만에 찾아오는 즐거운 소식에 힘이 생기고 의욕이 넘치게 될 때입니다.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North Wales(Worked with Seller)
79년 : 목표를 조금 낮게 잡고 현실성 있는 일에 우선적으로 메달려야 할 때입니다. 67년 :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애를 태우지만 도와주는 사람을 만날 수 없습니다. 55년 : 남의 말에 신경을 쓰지 않고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때입니다. 43년 :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갈 운이니 중간에서 처신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80년 : 마음이 들뜨는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면 곤란합니다.
Colmar(Worked with Seller)
Amber(Worked with Seller)
68년 : 같은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56년 : 집안 어른이나 큰 도움을 주신 은사를 찾아 뵈어야 할 일이 생기는 때입니다. 44년 : 심적인 자극이나 부담감으로 인해 큰 행동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 시기입니다. 81년 :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일이 오히려 미움을 받는 결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69년 : 거창한 것을 꿈꾸지 말고 작은 일부터 차분히 계획하고 진행해야 할 때입니다. 57년 : 노력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 힘이 더욱 솟습니다.
Souderton(Worked with Seller)
45년 : 마음의 갈등이 심하고 큰 고통을 겪겠지만 결과적으로 잘 풀리게 될 운입니다. 82년 :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지 말고 앞선 사람을 보고 노력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70년 : 남몰래 배우고 익혀 두었던 비장의 무기를 적절하게 써 먹는 일이 생깁니다.
C.267-312-9406 O.215-358-1104
58년 : 평소의 생각이나 가치관과 정 반대되는 행동이 일을 쉽게 해결하여 줍니다. 46년 : 비록 나이어린 사람의 의견이라도 존중하고 반영하면 큰 이익을 보게 됩니다. 83년 : 달콤한 것이 몸에 독이 되고 입에 쓴 것이 약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1126 Horsham Road Maple Glen, PA 19002
71년 : 신나고 유쾌한 일이 생겨 콧노래가 절로 나며 몸과 마음이 가볍고 즐겁습니다.
shinhome2000@hotmail.com
59년 : 큰 갈등과 부담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계속 하던 대로 해야 할 운입니다. 47년 : 쓸데없이 참견하고 말리는 사람이 많으니 뜻대로 행동하기가 힘든 시기입니다.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35
136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37
138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39
140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41
142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143
144
주간필라 JUl 23.2021-JUl 29.2021
전 · 면 · 광 ·고
www.juganphi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