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39

제1139호 OCT 15.2021-OCT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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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l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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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10-15/금

최고 82 최저 64 10-16/토

최고 77 최저 50 10-17/일

최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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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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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2021

34,377.81

2,988.64

15,249.38

3,558.28

1,193.81

83.18

1,794.70

등락

0.53

44.23

102.51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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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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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일, 주의원, 판사, 시의원, 교육 감 등을 선출하는 지방 선거가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10월 18일(월)까지는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하고, 우편 투표를 원하는 경우 10월 26일 화 요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투표는 우리 의 권리인 참정권의 행사이자 우리의 목소리를 지역 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또 투표 참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우리 한국인 의 존재를 알릴 수 있게 되고, 이는 부당한 일 을 당했을 때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밑거 름이 된다.

홀샴 공화당 Horsham Republican Party 선거에서는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줄 제대로 된 일꾼을 선출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정 정당 을 지지하기보다 실리적(實利的)인 면에서 나 에게 또 이 지역에 필요한 것을 귀기울여 듣 고 실천에 옮기려는 자세를 가진 정치인을 뽑 는 편이 현명하다. 홀샴 공화당 대표(Hors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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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an Party Chairman) 앤소니 스

그녀는 현재 피부 건강 분야의 세계적

팽거 Anthony Spangler는 홀샴에 상

인 기술 리더이자 MIRIA 이사회의 재무

당수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에게 우호적

담당 지역 영업 관리자로 재직중이다.

이었고, 무엇보다 우리 한국인이 원하는

이메일 : Tmharmon3@verizon.net

것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알고 싶어 했 다. “한국인 주민들이 원하는 걸 알아야

션 웨이드 Sean wade

그걸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의

션 웨이드 Sean wade는 정찰 해병으로

견을 먼저 듣고 싶습니다. 타운십은 언제

남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배치되

나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개선사항이나

었으며 10년의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다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주저 말고 타운

자간 작전에 참여했다. 특히, 군 복무를

십으로 전화를 해주십시오. 저 또는 홀

한국에서 했던 경력이 있어 한국인에 대

샴 공화당 시의원 후보들인 Whiteside,

한 친근함을 가지고 있고, 한국의 역사와

Harmon, wade에게 직접 연락을 주셔도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을 가지고 있다. 션은 홀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자라

좋습니다.” 그는 언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면서 Sean은 Horsham Little League,

위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HHOOPS 및 Horsam Hawks를 비롯한

덧붙였다. 그리고 의사소통이 한 번에 되

수질 오염이 발생했던 기간 동안 최전선

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 과정을

에서 빌은 주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우리

겪으며 커뮤니케이션 할 준비가 되어있다

의 물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테레사 하몬은 남편 Dan과 세 아들과

ner Super Bowl에도 진출했었다. 그는

고 했다.

부과된 추가 요금은 환불해 주었다. 빌은

함께 홀샴 타운십 Horsham Township

이러한 팀 작업을 통해 수용 및 인내에

업계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IT 컨

에서 20년 넘게 살았다.

대해 배웠으며 이 같은 교훈을 통해 참

<홀샴 Horsham 공화당 시의원 후보들>

설턴트이기도 하다.

이메일 : Wwwiii2822@hotmail.com 테레사 하몬 Theresa Harmon

두 번의 임기동안 Hatboro-Horsham

커뮤니티의 많은 청소년 리그에서 뛰었으 며, 그곳에서 그와 그의 팀은 Pop War-

된 리더로서의 덕목을 쌓았을 것으로 여

그는 홀샴 타운십에서 44년째 거주하고

학군의 책임자였던 테레사는 정책 및 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 홀샴 타운

있는 주민이기도 하다. 현재는 그의 아내

리큘럼 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교육 위

이메일 : Swade17@gmail.com

십 Horsham Township의 시의원을 역

Janet과 두 아들, 그리고 손주들과 함께

원회에서 테레사는 우리 학생들을 위한

# 홀샴 타운십 (Horsham Township)

임중인 빌 와이트사이드는 우리가 믿을

홀샴 타운십에서 살고 있다. 그는 올해

우수한 교육을 위해 투쟁하면서 세금 인

1025 Horsham Road

수 있는 다양한 경력들을 가지고 있다.

재선에 도전한다.

상에 반대하기 위해 일했다.

Horsham PA 19044

빌 와이트사이드 Bill Whiteside

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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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15) 643-3131 <몽고메리카운티 레바인 판사, 재선 도전!> 에드워드 레바인 Edward Levine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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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그는 법원은 두려움의 장소가 아니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 제대로

라 정의를 구현하고 그들의 이야기가 경

목소리를 내고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

청 되고 공정한 판결이 나와야 하는 장소

도록, 우리 한국인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라고 말했다.

보여줄 수 있도록!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펜실베니아주 몽

그는 법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다. 또 우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우리를

고메리 카운티에서 치안 판사(Magiste-

을 좋아하고, 근무시간 외에도 월요일부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 실질적인 이

rial District Judge)로 재직하고 있다. 오

터 금요일까지 법원에 나가 있어 ‘언제든

익을 제공할 제대로 된 일꾼을 선출하는

는 11월 2일 지방 판사 선거에 출마하여

만날 수 있는 판사”가 되었다. 또 그는 그

것이 중요할 것이다. [줄리 장 편집국장]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의 법정을 종종 오픈하는데, 요즘은 줌

올해 49세인 레바인 판사는 실버스프

(zoom)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사람들

# 2021년 선거 마감일 안내

링 메릴랜드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

이 줌을 통해 재판 참관을 많이 하고 있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다. 메릴랜드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

다. 그는 앞으로도 열려 있고(open) 공정

: 유권자 등록 마감일

했고, 1993년 졸업 이후에는 케이블 회

하고(fair) 효율성 있는(affective) 장소로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

사에서 케이블 설치와 같은 현장 노동직

자신의 법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우편 또는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일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한인 커뮤니티

(blue collar work), 텔레비젼 프로덕션에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서 감독이나 카메라맨, 디스커버리 채널

가지고 양측의 주장을 경청한다. 사람들

를 사랑한다. 한국인들은 나이스하고 공

: 선거 당일 (몽고메리카운티 투표소

에서 테이프 듀플리케이션 코디네이터

이 자신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고, 누군

평하고 나와 내 법정을 존중해 주었다. 나

7am~8pm 운영)

등으로 일했다. 결혼 후 2001년에는 쌍둥

가가 귀기울여 듣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는 몇몇의 좋은 한국인 친구들도 두고 있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이 아들을 낳게 되었고 같은 해 필라델피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판

다. 내 쌍둥이 아들들도 좋은 한국인 친

: 국군 및 해외 부재자 투표 마감일

아로 이사를 오게 됐다. 당시 아내의 권유

결 이후에는 그들이 왜 내가 이 케이스

구들과 어울리고 있다. 한국 음식이 맛있

# 몽고메리카운티 유권자 등록 정보 확

로 변호사가 됐으나 본인에게는 중재자

에서 졌거나 이겼는지, 또 법이 왜 이런

어서 아씨마켓에서 쇼핑하는 걸 무척 좋

인

(peacemaker) 역할이 잘 맞는 것 같아

방식으로 그들에게 적용되었는지 납득할

아한다. 아이들과 아씨마켓에서 장본 식

www.montcopa.org/VoterRegistration

판사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 준다. 그것이 가

재료로 음식을 해먹기도 한다. 난 다양성

# 우편투표 국문 안내서 링크

장 공평한 방식이라고 생각해서다.

을 존중한다. 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모

bit.ly/vbmguideko

두에게 공정한 법원을 만들 것을 약속한

# 투표 관련 한국어 도움 문의

다.”라고 전했다.

우리센터 267-270-9466

레바인 판사의 강점으로는 법에 대한 해 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공평하

사람들은 법원에 들어서면 긴장하게 마

고 재밌고 인내심 있는 그의 성품을 들

련인데, 레바인 판사는 이들을 정중한 태

수 있다. 그는 판결을 내리기 전 인내심을

도로 대하면서도 편안 하게 해주려 노력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투표에

info@wooricenter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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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주뷰티협회에서 오는 11월 14일 일요

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이오니, 협회원

일 오후 6시 HOLY TRINITY ARME-

여러분 모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

NIAN APOSTOLIC 교회에서 송년 디너

기 바랍니다. 협회원께는 티켓($100) 2 장

쇼를 거행한다. 이하는 뷰티서플라이 나

이 무료 배부됩니다. (티켓은 2021년도 회

상규 협회장의 초대의 글 전문이다.

비를 납부하신 정회원에 한하여 행사 당

안녕하십니까? 뷰티서플라이 협회장 나 상규입니다. 이제까지 경험도 없고 겪어보 지도 못한 ‘Covid-19‘이 격변의 시기에 협 회원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

일, 행사장 입구에서 배부함.) 감사합니다.

# 행사 안내 출연진 : 가수 박현빈 (샤방샤방), 가수 한승희, MC:가수 박진현

고 힘들지만 지금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

일시 : 11월 14일 일요일 오후 6 시

도 잘 극복해왔던 것처럼 이 어려운 상황

장소 : HOLY TRINITY ARMENIAN

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항상 협회와 함께하여 주시는 협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협회 또한 믿음과 신 뢰를 바탕으로 협회원, 협회원과 협력업체 의 화합과 서로 상생발전을 위하여 최선

APOSTOLIC CHURCH 101 Ashmead Rd. Cheltenham, P.A. 19012 경품 : 한국 항공 왕복권 2 매외 다수의 경품 추첨 행사

을 다하겠습니다. 올해에도 한국에서 연

* 식사준비와 좌석 배정 관계로 10월 30

예인을 초청하여 2021년도 장학 전달식

일까지 참석여부를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

및 송년 디너쇼를 아래와 같이 마련하고

다.

자 합니다. 한 해 동안의 노고와 애환을 함께 나누 며 서로 위로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대비하

* 참석하시는 회원 분들께는 325 브레이 딩 (아메코사) 한박스를 증정합니다. [펜주뷰티협회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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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운영하는 홈디포, 타깃은 물류가 몰리지 않는 시 간대에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홈디포, 타깃의 조치를 직 접 거론하며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는 연말 쇼핑대목을 앞두고 물류대란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가뜩이나 하락세인 지 지율에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이 있는 연말은 미 국의 최대 쇼핑 시즌으로 꼽힌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 로 하역 인력이 부족해 컨테이너 수급이 지연되는 등 항 만의 물류에 비상이 걸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말 쇼핑대목을 앞두고 서 부 항만의 물류 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월마트, 페덱스, UPS 등 물류·유통 관련 미국 기업과 함께 삼성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도 바이든 행정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물류망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일정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

롯한 민간에 협조를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물류

백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선 서부 로스앤젤레스

표적으로 항만 인근에 임시 보관소를 마련해 가전제품

망 병목 현상을 정부 차원에서만 해소하기는 쉽지 않다

(LA)항이 24시간 운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

등 적체된 물건을 옮기고 컨테이너 수급에 숨통을 틔우

고 판단하고, 북미 가전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

다. 물류대란 발생 후 롱비치항이 3주 전부터 부분적으

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등 글로벌 민간기업의 손을 빌려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

로 24시간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LA항도 같은 비상 체

다는 의도다.

제에 들어가는 것이다.

삼성전자 북미법인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적체가 심 각한 항만 운영을 24시간 가능하도록 해 준 만큼 기업

13일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물류업체

이번 조치에 따라 월마트, 페덱스, UPS 등 대형 유통

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물류난 해소에 기여하자는 논의

와 항만 지도부, 트럭 노조,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을 만

및 수송업체도 미 전역의 상품 운송 속도를 높이기 위

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2021.10.14 아시아경제 기사발

나 최근의 물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대형 쇼핑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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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받은 딸 옆을 지키기 위해 한 미

무서웠지만, 딸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국 노모가 병원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생각하면 차라리 감옥이 나았다”라고 했

거부했다가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으로

다.

감옥에서 하루를 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새비지가 무단으로 병원을

14일 미국 WKRC에 따르면 미국 플로

침입한 혐의로 20일 법원에 갈 예정이라 고 전했다.

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린 새비지(70)는 오후 7시 이후 병원을 나가달라는 요청

한편, 비정한 엄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을 뇌 수술을 마친 딸의 간호를 위해 거

40대 어머니가 수차례 술파티를 열고 자

부했다가 감옥에서 하루 동안 구금됐다.

신의 10대 아들과 아들 친구들에게 여성

새비지의 딸은 뇌졸증으로 얼굴의 오른

참석자를 성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체포된 것이다.

쪽이 마비됐으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

는 상태로 알려졌다. 새비지는 딸의 간호와 의료진과의 통역

은 12일(현지시간) 셰넌 마리 오코너(47)

을 돕기 위해서 매일 병원을 찾았다. 수

라는 여성을 이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술 당일에도 그는 오전 6시 반부터 딸의

밝혔다. 오코너는 아들과 비슷한 연령대인

옆을 지켰다.

14~16세 청소년들을 파티에 참석시켜

현지 코로나 방역 규칙상 환자가 아닌 외부인은 중환자실에서 오후 7시까지 나

라며 “나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WKRC

가야 한다. 그러나 새비지는 수술을 마친

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딸의 건강이 걱정돼 나갈 수 없었다. 그는

과거 오하이오주에서 보안관으로 근무

“코로나 방역 규칙 때문에 간호사와 보

했던 새비지는 병원 퇴실을 거부하면 어

안 요원이 정중하게 떠나달라 부탁했다”

떤 일이 일어날 줄도 알았다.

그는 “내 딸이 어떤 밤을 보낼지 모르는

만취하게 한 후 성행위를 조장하고 때

데 곁을 떠날 수 없었다”라며 “내 행동에

로는 지켜보기도 했다. 오코너는 성추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지도 후회하지도

행과 아동 성추행, 미성년자 음주 제공

않는다”라고 했다.

등 39가지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감옥에서 약 24시간 있었다면서 “

[2021.10.14 조선일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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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가 지

9월 한 달 동안 사업체 순증 일자리가

난주(10월3일~9일) 1주일 새 3만6000

19만에 그쳐 8월의 109만 개와 크게 대

명이 감소해 29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비되었으나 월간 실업률 하락 및 주간 실

14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업수당 신규신청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

코로나19가 미국서 본격화한 2020년 3

다. 통계 시차로 해석되며 전문가들은 4

월 중순 이후 주정부에 처음으로 실업수

분기(10월~12월)에는 성장률이 6%대로

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가 30만 명 아래로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노동부 발표에서 실업수당

내려가기는 처음이다. 코로나 본격화 후 1년7개월 만에 첫 20

주급 수령자는 총 364만 명으로 나왔다.

만 명 대 신규신청이 나온 것이다. 본격화

1주일 새 52만 명이 준 것이며 이 중 240

직전 주에는 25만6000명이 신청해 본격

만 명이 전통적인 주정부 수당 수령자이

화 82주 째에 나온 29만3000명은 아직

고 연방 특별수당 수령자는 100만 명에

도 이것의 114% 규모이다.

그친다. 9월6일로 연방 수당이 종료되면 서 700만 명이 일거에 수령자 리스트에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한 해의 평균 주 간 신청자는 21만8000명이었다. 코로나

에 정리해고와 직장폐쇄로 없어졌다. 5월

미국에서 델타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

서 빠졌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1년 전에

가 본격화해서 비상사태가 선언된 지난

부터 경제 재가동으로 일자리가 복구되

19 하루신규 감염자가 7월 초 1300명에

는 총수령자가 2490만 명이었다. 코로나

해 3월15일 주에 신규신청자가 330만 명,

기 시작해 올 9월 말까지 77%가 복구되

서 9월 초 16만 명까지 폭증한 뒤 감소

이전 2020년 2월에는 수령자가 평균 180

그 다음주에 680만 명으로 폭주했었다.

었지만 아직도 490만 개가 미 복구 상태

세로 돌아 현재는 9만 명대다. 8월에 기

만 명에 그쳤다.

당시 3월과 4월 두 달 동안 미국 사업체

다. 그럼에도 미국의 실업률은 9월 4.8%

승을 부린 델타 때문에 미국의 3분기(7월

지난주의 총수령자 364만 명은 많이 줄

에서 사라진 일자리 수는 2235만 개로

로 2020년 3월의 4.4% 및 2월의 3.5% 이

~9월) 경제가 당초 7%(연율)에서 5% 아

었지만 아직도 코로나 이전의 두 배 수준

113개월 동안 순증하던 일자리가 일거

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래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다. [2021.10.14 뉴시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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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연구원들과 조교수급 참가자들을 위한 그랜트 제안서 작성 방안 ● 연구비 취득 방안 ● 학계 경력을 위한 워크샵 (채용 신청/종신직 취득/승진/수행 평가 준 비 방안,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방안) ● 학계 와 연구 기관, 기업체, 공공서비스 채용 정보 공유 및 동료 과학 기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방법 등이 포함된다.

SEED 등록은10월 22일 까지 이며, SEED 운영위원회 는 신청자들의 이력서와 구비서류 등을 평가한 후 최종 70-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KESA는 워크샵의 성공적 인 진행과 젊은 과학기술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여 행경비 일부와 숙박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매년 12월 개최되는 SEED 워크숍은 지난 2013년 젊 은 한인과학기술자들에게 연구비취득 방안과 취업 및 승진 요령 등 유용한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는 취지로 시작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양적 성 장을 거듭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SEED 워크숍 참석 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박병규)가 미국

기업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경력을 쌓도록 지

후 정부 기관으로부터 그랜트를 받거나 학계 및 연구기

내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대학원생들과 젊은 연구

원한다는 취지로 매년 12월 SEED 워크숍을 마련하고

관, 기업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경력을 쌓

자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

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KOFST, 회장 이우

고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면서 SEED

크샵” (Scientists’ and Engineers’ Early-career De-

일) 가 행사를 후원한다.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경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velopment workshop, SEED 2021) 행사를 개최한다.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남성우 교수가 좌

있는 터닝 포인트 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SEA

워크샵은 12월 14일-15일 양일 간 캘리포니아주 로스

장을 맡고 있는 SEED 2021 워크숍의 주제는 “Building

는 SEED 2021를 통해 미주 지역의 젊은 한인과학기술

앤젤리스 인근의 Hyatt Regency Orange County에서

a Sustainable and Successful Career and Life”으로

전문가들이 경력개발의 소중한 기회를 얻기를 기대하고

개최되며, 워크샵에는 과학기술 전공 박사후 과정 혹은

기조연설자로는 김창진 UCLA 기계항공공학과 석좌교

있다. 특히, SEED 2021은 UKC 2021과 연계되어 SEED

졸업을 앞둔 박사과정, 조교수, 초급경력의 연구원 등 젊

수,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손용호 Uni-

참가자들이 15일에서 18일에 같은 호텔에서 진행되는

은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가한다.

versity of Central Florida 재료공학과 석좌교수 가 강

UKC에도 참석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와

KSEA는 미국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에

연하며 미국내 중견 과학기술자 15명 이상이 멘토로 참

자신의 연구 발표기회를 가지게 된다.

게 경력개발을 위한 연구비취득 방안과 취업 및 승진 요

여하여 참석자들의 성공적인 경력개발을 위한 멘토링

► 행사 등록 : http://seed.ksea.org

령 등 유용한 정보와 경력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으로는 ● 미국 과학 기술계에서

► 행사 문의 : 2021SEEDWorkshop@gmail.com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서 이들이 학계 및 연구기관,

효과적인 대화, 발표, 그리고 자기홍보 방법 ● 박사후

[재미과기협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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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한지 공예와 간단한 한글 서예를 체험하였다. 특히 한지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우리 한지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서 이번 워커샵에 참여하신 이부덕 (한지 악세 사리), 김선애(지승공예), 박금숙 (닥종이 인형), 엄재수 (접부채) 작가는 “온라인으로 워크샵을 진행한 것은 처 음이지만 어린 한인 2세들이 열심히 따라오는 것을 보 고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 분들은 모두 전 라북도 무형문화재이다. 케이컬한국문화학교는 한국 무용, 한글 캘러그라피, 판 소리,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을 한국어와 함께 제공하며 또한 무료 영어 수업을 열어 한인이면 누 구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지난 토요일(10/9) 한글날을 맞아, 케이컬한국문화학교 (교장 설지안)는 전주 한지 포럼과 함께 한글날 기념 행

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온라인과 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한국학교, 무료 영어 및 판소리 수업 문의는 484-2134603이다. [케이컬한국학교 기사제공]

20년 가까이 미주 최대 규모의 보석 행

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묻지마 무조

보석 대잔치 행사에서 진주목걸이, 귀고

게 '팡팡' 들이대는 공짜선물의 행운은 덤

사를 개최해온 고베쥬얼그룹의 반지천국

건 판다 빅쇼는 최대 80% 할인폭에 통

리, 반지, 브로치 등을 묻지마 무조건 판

으로 즐길 수 있다. [반지천국 기사제공]

이 올해 코로나 굿바이 기원 마지막 총결

큰 공짜선물이 팡팡 터지는 빅 이벤트로

다 세일에다 2줄 진주목걸이 등 전에없

<필라델피아 행사일정안내>

산으로 초대박 세일 잔치를 벌인다. 가성

전해졌다.

던 공짜선물의 규모에 전에 볼 수 없었

일시: 2021년 11월 5일(금)-7일(일), 단 3

비 최고의 마지막 결산으로 묻지마 '무조

이번 총결산 행사에는 헬렌 아이꼬의 2

던 주목을 받고 있다. 100달러 이상 구

줄 3줄 진주목걸이 등 각종 진주보석은

매 고객에게는 59달러 상당의 칼라스톤

특히 이번 올해 총결산 보석잔치에는 올

물론 옥과 비취, 홍산호 인공 핵 진주까

팔찌, 300불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59불

들어 팬더믹에도 인기 폭발한 정교한 한

지 총 5천여점의 준보석을 비롯한 각종

상당의 칼라스톤 귀걸이 펜던트 세트를

국세공의 대형 모이사나이트와 에메랄드

한국보석이 전시장에 가득 채워져 빛을

마련했으며 500불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파이어 칼라스톤 등 한국의 가성비 높

발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헬렌 아이꼬의 249달러 상당의 2줄

건 판다' 빅쇼이기도 하다.

은 보석들이 대거 전시되므로써 벌써부

반지천국은 모처럼 대박 기회인 이번

진주목걸이를 공짜선물로 증정한다. 이렇

일간 행사장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 시까지 장소: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Holiday Inn Express 포트워싱턴 432 Pennsylvania Ave, Fort Washington, PA 1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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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ttee of Seventy) 등 필라지역 시

문의가 감소하였으나, 우편투표에 대한

저녁 8시까지 도착한 투표용지만 유효하

민단체들과 함께 국문 우편투표 안내서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 우리센터는 특히

다. 또한 우편투표를 이용한 조기 투표

를 제작하여 전자파일과 인쇄물 형태로

팬데믹과 언어장벽 등으로 투표소 이용

도 가능하다. 10월 26일 우편투표 신청

배포 중이다. 안내서에는 우편투표 관련

이 불편한 유권자들에게 우편투표가 유

마감일까지 각 카운티 선거위원회나 지

주요 일정부터, 투표용지 신청과 작성, 발

용한 대안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된 임시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우편

송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유권자등록과 달리 우편투표는 매 선거

투표용지를 신청하고 바로 기표해 제출

우리센터에 따르면, 작년 대선에 비해

혹은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하므로, 필요한

하면 된다. 주정부 웹사이트 vote.pa.gov/

올해 지방선거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분들이 제 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에

earlyvoting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센터는 대필라델피아한 인회 등 필라 한인유권자연대 참여 단체 들과 함께 펜주 전역의 한국계 미국인 유 권자를 대상으로 엽서와 전화, 문자 캠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2일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하기 위

지 가능하고, 신청 시 펜주 운전면허증이

인 등을 통해 우편투표 방법을 알리고,

나 PennDOT ID 번호가 필요하다.

문의전화와 H마트, 아씨 등 한인 밀집지

해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유권자등록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는 흰색 비밀봉투

역 상가에서 운영 중인 헬프 데스크를 통

을 신청해야 한다. 만 18세 이상 시민권

에 먼저 넣고 밀봉하여, 주소가 적힌 겉

해 직접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

팬데믹 중 안전하고 편리한 우편투표에

자로 투표권이 있지만 아직 등록하지 않

봉투에 다시 넣고 서명과 날짜를 기입한

용 및 도움 문의는 우리센터 267-270-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은 유권자의 경우, 우편투표 신청 전에

후, 각 카운티 선거사무소에 제출한다.

9466

센터는 필라지역 펜주 우편투표 국문 안

반드시 유권자등록을 해야 한다. 온라인

우편 발송 또는 직접 방문 제출 가능하

info@wooricenterpa.org.

내서를 배포해 한인 유권자들을 돕고 있

신청과 종이신청서 접수 두 가지 방법이

며, 카운티에서 설치한 드랍박스(Drop-

우편투표 국문 안내서 링크

다. 우리센터는 작년부터 올보팅이즈로컬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주정부 웹사이트

off Box)나 지정된 장소에 직접 넣어도

bit.ly/vbmguideko

(All Voting is Local), 커미티오브세븐티

vote.pa.gov/mailballot에서 10월 26일까

된다. 우편 발송 시, 11월 2 선거일 당일

[우리센터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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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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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why the caged birds sing (2) - Maya Angelou

The free bird thinks of another breeze and the trade winds soft through the sighing trees and the fat worms waiting on a dawn-bright lawn and he names the sky his own. ​ But a caged bird stands on the grave of dreams his shadow shouts on a nightmare scream his wings are clipped and his feet are tied so he opens his throat to sing

The caged bird sings with a fearful trill of things unknown but longed for still and his tune is heard on the distant hill for the caged bird sings of freedom.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2) - 마야 안젤루

자유로운 새는 생각하네, 또 다른 부드러운 바람을 나무들을 가볍게 어루만지며 지나가는 순한 바람을 그리고 새벽 햇살에 빛나는 잔디 위의 살찐 벌레들을 그리고 하늘을 자기 것이라고 말하네.

하지만 새장 속에 갇힌 새는 꿈이 묻힌 무덤 위에 서 있네 그의 그림자는 악몽의 비명을 지르고 날개는 짧게 잘렸고 발은 묶여 있네 다만 입을 열어 노래할 뿐이네.

​새장에 갇힌 새는 노래하네 겁에 질린 떨린 울림으로 자신이 알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갈망하는 것들에 대해 그 목소리는 먼 산등성까지 들리네 새장에 갇힌 새가 자유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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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

- 김현승

넓이와 높이 보다 내게 깊이를 주소서 나의 눈물에 해당하는 산비탈과 먼 집들에 불을 피우시고 가까운 곳에서 나를 배회하게 하소서

나의 허공을 위하여 오늘은 저 황금빛 열매들마저 그 자리를 떠나게 하소서 당신께서 내게 약속하신 시간이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기적들을 해가 지는 먼 곳으로 따라보내소서 지금은 비둘기 대신 저 허공으로 산 까마귀들을 바람에 날리소서

많은 진리들 가운데 위대한 허공을 선택하여 나로 하여금 그 뜻을 알게 하소서 이제 많은 사람드리 새 술을 빚어 깊은 지하실에 묻을 시간이 오면 나는 저녁 종소리와 같이 호올로 물러가 내가 사랑하는 마른 풀의 향기를 마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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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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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이 수요일 챌튼햄

일 오후 12시 55분경 West Cheltenham

암네히트는 피해자의 가슴을 여러 번 찔

났다는 점이다. 3세 손녀딸은 그렇게 할

타운십 담배가게에서 강도 사건을 벌이

Avenue에 위치한 Mr. Cigarette 매장에

러 가게를 도주했다"고 말했다.

머니가 칼에 찔리는 사고를 목격하게 되

다 60대 여성을 칼로 찌른 남성 암네히

들어가는 감시 비디오에 촬영되었다.

암네히트는 이후 Nissan Altima를 타

었다.

트 Avery Armknecht(19세)가 체포됐다.

챌튼햄 경찰에 따르면, 암네히트는 가게

고 서쪽으로 도주했다고 당국은 말했다.

암니히트는 지난 월요일(11일)에 경찰에

Avery Armknecht(19세)는 현재 범죄

로 들어와 검은색 손잡이가 달린 주머니

62세의 피해자는 강도 과정에서 두 번

미수, 강도, 가중 폭행 혐의 등으로 기

칼을 들고 직원에게 계산대를 열라고 말

칼에 찔려 EMS에 의해 지역 외상 센터

그는 보석이 거부된 채 살인미수, 강도,

소된 상태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 6일

했다고 한다.

로 이송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다. 경찰

가중폭행 및 기타 관련 범죄 혐의로 몽고 메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자수했다.

West Cheltenham Avenue의 400 블록

그는 칼을 여자의 목에 댄 채 몸싸움이

은 그녀가 생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 위치한 "Mr. Cigarette Store"라는 이

벌였고, 이후 칼로 여성을 수차례 찔렀다.

피해자는 가게 주인의 어머니라고 경찰

그의 예비 심리는 10월 21일 열릴 예

경찰은 보도 자료에서 "그가 칼을 그녀

은 전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칼에 찔리

정이다. [2021.10.11 6abcActionNews,

의 목에 댄 상태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는 사고가 점원의 3세 손녀 앞에서 일어

MontgomeryDailyVoice 기사발췌]

름의 담배가게에서 일어났다. 노리스타운에 사는 암네히트는 사건 당

더 큰 미래를 함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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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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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동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역

의 펜 트리티 공원에서 원주민의 날 기념

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10월12일을

행사가 열렸다.

원주민의 날로 기념하는 포고문을 발표 했다.

이 날 열린 '원주민의 날' 기념행사에 서는 '마시피 왐파노아그족'(Mashpee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대체한

Wampanoag) 원주민 여성이 시민들을

것은 아니고 콜럼버스의 날을 기념하는

이끌며 전통춤을 추었다.

포고문과 함께 이날을 원주민의 날로 기 념하는 포고문을 동시에 발표한 것이다.

할리와-사포니 부족의 타탄카 깁슨 역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오늘 우리

시 참석자들을 이끌고 춤을 추었다. 지난 8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미국

는 미국 사회의 모든 측면에 미친 원주민

대통령 중 처음으로 '콜럼버스의 날'인 이

의 헤아릴 수 없는 긍정적 영향은 물론

날을 '원주민의 날'로도 선포했다.

이들의 회복력과 강인함을 인식하고 있 다”고 평가했다.

콜럼버스의 날은 1492년 10월 12일 이 탈리아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그는 콜럼버스의 날을 기념하는 포고문

아메리카 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국경일

에서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의 공헌을 칭

이지만, 서양의 북미 식민지화와 원주민

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아메리카 원주

학살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민 30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력을 기울였다.

송하면서도 “오늘 우리는 많은 유럽 탐험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버

가가 부족 국가와 원주민 공동체에 가한

콜럼버스의 날은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이들은 “우리는 스스로 미국인이라고

클리시가 미국에서 최초로 1992년 10월

잘못과 잔혹행위 등 고통스러운 역사를

대륙 발견 400주년이 되는 1892년 벤자

부르는 사람들이 누리는 사회적, 경제적,

12일을 ‘원주민 연대의 날’을 선포한 이후

인정한다”고 말했다.

민 해리슨 대통령에 의해 처음 국가 기념

교육적 수준에 대한 똑같은 기회를 쟁취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

극과 극을 달리는 콜럼버스에 대한 미

일이 됐다.

할 때까지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들의

거나 함께 기리는 지역이 늘어났다. 특히

국 사회 내부의 평가는 그리 멀지 않은

희생을 기리는 날로 부를 것”이라고 밝

지난해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과거에 정복과 식민지화 등을 경험한 미

혔다.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사망하는 사

국 역사에서 기인한다. 콜럼버스의 날을

당시엔 일회성 국가 기념일로 선포됐고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의 꾸준한 로비에 힘입어 1934년 항구적인 국가 기념일이

이로써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건으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가 확

맞아 미국 주요 언론 오피니언 코너는 미

됐다. 그리고 1971년 연방 공휴일로 지정

대체해야 한다는 운동이 공식화되기 시

산되면서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

국이 더이상 콜럼버스의 날을 기념해선

됐다.

작했다.

로 대체한 지역들이 크게 늘었다.

안된다는 칼럼과 콜럼버스의 날을 없애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500주

미국 전역에 설치된 콜럼버스 기념 동상

자는 주장은 좌파들의 미국 역사 지우

년이 되는 1992년을 앞두고 미국 원주민

들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거나 지방 정부

기라고 비판하는 칼럼이 동시에 실렸다.

콜럼버스의 날이 처음 연방 공휴일로 지

과 진보 진영, 중남미 국가들은 콜럼버스

에 의해 제거된 사례도 많았다.

[2021.10.12 AP연합뉴스, 경향신문 기사

정된 1971년 콜럼버스의 날에 캘리포니

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기 위한 노

콜럼버스에 대한 기념이 확산되면서 이 에 대한 반발도 생겨 났다.

올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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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 린 천연 제품 엑스포 이스트 (Natural Products Expo East)에서 미국 내추럴 식품 시장조사기관인 스핀스(SPINS)의 수석 부사장 케서린피터(Kathryn Peters)는 식물 기반 제품의 건강에 대한 이 점과 지구 환경에 대한 장점이 많이 거론 되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동물성 단백질 측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 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펜데믹(전염병의

다. 한편 스핀스 자료에 따르면 식물 기

전 세계적 대유행) 이전에 비해 더 많은

반 제품은 전체 식음료 시장의 성장률이

육류 및 유제품에서 동물복지 및 ‘논지엠

4.2%을 기록한 것에 반해 12.8% 성장했

오 (Non-GMO, 유전자변형농산물이 아

다. 2년 간 식물성 제품은 19.6% 성장했

닌것)’ 표시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

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단순히 펜데

수 있다. 육류 및 유제품에 동물복지 및

같은 기간 육류 카테고리에서 풀을 먹인

전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

믹으로 인한 쇼핑 트랜드의 변화를 넘어

논지엠오 제품이 늘고 있다고 한국농수

제품은 7.4% 증가하여 2억 3600만 달러

으로 나타났다. 육류 카테고리의 논지엠

서는 추세이다.

산식품유통공사(aT) 역시 전했다.

에 달했고 방목한 제품의 경우 4.3% 증

오 Non-GMO 제품은 10.3% 증가한 3억

스핀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8월1일

가한 86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러한 증

2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유제품

based)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찾고 있

기준) 동안 동물복지 표시가 된 미국의

가는 소비자들이 해당 부분에 대한 관

의 경우 증가폭이 제한되어 0.5% 증가한

다고 답했으며, 31%는 식물기반 단백질

육류 제품은 7.5% 증가해 7억 7900만

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는 분석

39억 달러에 그쳤다. 피터스는 많은 농장

(Plant-based Protein) 제품을 원한다고

달러에 달했으며, 동물복지 표기의 유제

이다. 논지엠오 Non-GMO 표기 제품은

의 생산자들이 소비자 요구에 응답하여

응답했다. [2021.10.10 RealFoods 기사

품은 3.3% 증가한 3억 3600만 달러였다.

육류와 유제품 모두에서 증가했으며, 이

지속적인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

발췌]

소비자의

48%는

식물기반(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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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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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따던 기억도 새로울 것이다. 감 꼭지만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따고는 말캉한 속을 그대로 쪼옥 빨아먹 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 엄마는 가을이면

엄마는 경기도 포천 명덕리에서 태어나

당신이 잘 아시는 지식에 따라 감을 사다

셨다. 천성이 부지런하고 경우가 바른 엄

홍시가 되도록 두었다가 떫은 기가 사라

마의 성품은 시대가 어려운 때이지만 조

진 때를 잘 맞추어 잡수시곤 했다. 홍시

금은 여유가 있는 외가의 분위기 때문이

를 그렇게도 좋아하시던 어머니가 76세

었을 것이다. 외가에 산세는 수려했다. 우

초여름 작별의 인사도 없이 떠나 버리셨

아한 뒷산의 정취로부터 산을 휘감아 돌

다. 생각지도 못했던 교통사고로 유명을

아 치는 시냇물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그

달리한 것이다.

시절에는 집집마다 누에를 많이 키웠다.

친구 영진 어머니도 홍시를 그리 좋아

외가도 그 중에 하나였다. 봄이 되면 뽕

하셨 단다. 노쇠하여 양로원에 들어가신

을 따느라 분주한 아낙들의 모습을 흔히

어머니. 기력이 쇠하여 가던 어머니를 위

볼 수 있었다. 친구와 몰래 잠입해 들어

의 정취를 더하고 있었다.

을 써 내려갔다. 까마득한 어린 시절이지

해 그리 좋아하는 홍시를 사갔는데 침대

간 잠사(蠶舍)의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였

서종 초등학교 5학년 가을이었다. 학교

만 그때 쓴 글 내용을 기억한다. ‘철수는

에 누워 계시던 어머니가 홍시를 보시더

다.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냄새와 누에가

에서 군 대회에 나갈 글짓기 팀을 구성했

내일 학교를 오가며 감이 익어가는 모습

니 눈이 번쩍 뜨이셨단다. 숟가락으로 떠

뽕잎을 갉아먹는 소리는 마치 잔잔한 봄

다. 문예반에 소속한 아이들이 다들 꿈

을 본다. 어느 날 하도 감이 먹고 싶어 아

먹여드리는 홍시를, 어린아이 같은 천진

비 같았다. 누에가 성장하면 소낙비가 내

을 가지고 도전을 했지만 다행스럽게 내

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장돌을 집어 감

난만한 표정으로 “아이 맛있다. 아이 맛

리는 듯 소리는 강렬 해져 갔다.

가 대표로 뽑히게 되었다. 문예반 지도 선

나무를 향해 던진다. 아뿔싸! 감은 안 떨

있다”하면서 다 드시더란다. 그게 마지막

나이가 들어가며 엄마는 홍시를 즐겨드

생님의 인도로 갈대가 우거진 북한강변

어지고 그 집 장독대에 올려놓은 항아리

엄마의 모습이었다.

셨다. 아버지는 치아가 튼튼한 반면, 엄마

에서 매일 하늘을 바라보며 글을 써 댔

에 날아가 요절을 낸다’ 대략 이런 내용

한 시인은 “삶이 아무리 떫어도 홍시처

는 그렇지 못해 나중에는 틀니를 해 넣으

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때에 가을하늘

이었다. 어떻게 되었을까? 나는 그날 장

럼 익어간다”고 했다. 떫은 감이 홍시로

셔야만 하였다. 그래서인지 유독 엄마는

과 강변풍경은 내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원을 받아 그토록 갖고 싶었던 <왕자표

서서히 무르익어 가는 과정이 한 인간의

홍시를 좋아했다. 한국의 늦가을은 홍시

당일 아침 일찍 인솔교사와 그림 그리기

크레파스 12색>을 상으로 받는다. 그러

성숙이나 삶의 원숙함으로 그의 눈에 비

가 장식한다. 무성하던 잎파리가 다 떨어

대표 여학생과 함께 양평 행 버스에 올랐

고 보니 그때부터 글솜씨는 있었던 모양

췬 것이다. 맞다.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지고 나면 탐스럽고 뽀얀 분홍색의 감만

다. 경연이 벌어지는 교실에 들어가니 각

이다.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나훈아의 “홍

가지 끝에 남게 된다. 어느 때던가? 대둔

면 소재 학교를 대표하는 아이들이 긴장

산 골짜기를 차로 달리다 마주친 감나무

된 모습으로 책상에 앉아있었다.

어릴 적 시골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누

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생각이 난다 홍

구나 감나무 끝에 대롱대롱 매어 달린

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깊

의 도열에 탄성을 지른 적이 있다. 청명한

드디어 감독이 들어서고 글제를 표 들

빠알간 홍시의 추억이 있다. 긴 대나무 작

어 가는 가을. 홍시를 보며 엄마를 그린

가을하늘과 감들이 조화를 이루며 가을

었다. “감”이었다. 나는 무언가의 씐 듯 글

대기 끝에 철사를 동그랗게 만들어 홍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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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펜주뷰티협회 송년디너쇼 일시 : 11월 14일 (일)오후 6시 장소 : HOLY TRINITY ARMENIAN APOSTOLIC CHURCH 101 Ashmead Rd. Cheltenham, P.A. 19012 티켓 : $100 티켓문의 : 회장 나상규 267-228-8169 부회장 강정호 267-357-7600 티켓판매처 : 5가 파리제과점 5th st. 215-276-2000 펜아시안 할로윈 파티 일시 : 10월 29일(금) 오후4시~6시 입장료 : 무료 장소 :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 문의 : 215-572-1234 ext.203 필라색소폰 동호회 2021년 정기 연주회 일시 : 11월 23일 화요일 오후 3시 (초청장 지참요망, 최대인원제한 관계) 장소 : PASSI (상록회관 대강당)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료가 준비됩니다. 초청장 요청 : Kim 267-237-3681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기간 : 9월 9일~12월 2일 (13주간) 과목 및 장소 라인댄스 : 월 9 - 10시 (Zoom) 영어교실 : 화, 목 10 - 12시 (Zoom) 노래교실 : 수 10 - 11시 (서재필 강당) 등록비: 없음 문의 및 등록 : (215) 224-9528 필라한인회 '코리안 인 필리' 행사,

게시판

내년 5월중으로 재 조정 안내 10월 23일로 예정되었던 필라델피아 영사사무 소 개소 및 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 념하는 ‘코리아 인 필리 (Korea in Philly)’ 행 사가 델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2022년 5월중으로 재 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 다. 감사합니다.

- 조수진 사무총장 드림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시민권 신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1차 문자접수 해주세요 문자내용 : 시민권신청자 본인이름(영문, 한글), 본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필라델피아 지역 문자 등록 267-581-3430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문자 등록 717 462 5999 주관 : 대필라한인회 시민권 프로그램 위원회 문의 : 267-581-3430 필라한인회 인포 테이블 백신 정보, 범죄 방지 정보, 필라영사관 연락 처 안내,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자원봉사 안내 등 ■월요일 : 9:30am-1:00pm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금요일 : 1:30-4:30pm 아씨 플라자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문의 : 215-927-1580, 267-581-3430 kaagp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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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주의 :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로 “예약 후” 방문 가능 대필라 한인회 민원업무 각종 서류 및 민원상담 콜센타 문의 : 215-827-7901 대필라 한인회 사회분과위원회 서재필 의료원 진료 안내 진료과목 : 내과, 소아과 예약전화 : 215-224-2000(필라델피아) 215-997-2101(랜스데일) * 희망시 전화 약처방과 원격진료 가능 서재필 센터 소셜 서비스 필라델피아 오피스 : 월 ~ 금, 9시 ~ 5시 (215) 224-9528 (예약 필요) 랜즈대일 오피스 : 화, 9시 ~ 1시 (267) 638-0181(예약 필요) 서재필 센터 정신건강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이메일 counseling@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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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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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비자 : F-1 비자 스탬프는 일반적

또한 O-1의 경우 비자 스탬프 신청시에

으로 5년을 받아 입국하는데 미국내 체

대사관 리뷰가 까다로운 편이라 대사관

류 신분은 다니는 학교에서 SEVIS 시스

인터뷰후 리뷰할 수 있는 몇 주간의 기간

템에 학생 신분을 잘 기록해야 유지되며

을 예상하고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유학생은 I-20 양식을 통해 체류 신분을

안전합니다.

확인하고 증빙할 수 있습니다. 비자증은 여행을 가능하게 하며 미국 체

# R-1 비자 : R-1 종교 비자의 경우 최

류는 유효한 I-20가 필요합니다. 비자증

장 사용 기간이 5년이며 한 번에 2.5년까

이 만료 되었어도 학생 신분을 유지하면

지 승인받을 수 있습니다.

체류 신분이 합법입니다. 특별히 학교를

R-1으로 취업 활동 중에 취업 이민을 하

다른 학교로 옮기거나 OPT 신청할 때 등

게 되면 특별히 대기 기간이 없으나 종

에 반드시 학교와 밀접하게 연락하며 법

교 이민을 신청하게 되면 2년간의 취업

적인 타임라인을 준수해야 체류 신분 문

해 6년 이상 H-1B를 연장할 수 있습니

수 있으며 미국 체류는 이민국 승인서와

기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도

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 따라서 H-1B를 너무 오래 사용하기

동일하기 때문에 비자 스탬프와 관련 없

움이 됩니다.

전에 영주권 수속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

이 승인서 유효기간과 체류 신분 확인이

합니다.

중요합니다.

# H-1B 비자 : H-1B 전문직 비자는 한

처음에 비자 신분을 얻을 때 부터 최장 사용 기간을 확인하고 출입국 시마다 가 족원 모두가 I-94 기록을 잘 체크하고 여

번 승인받을 때 3년까지 받을 수 있으며 변경, 연장, 트랜스퍼 등 신청할 때마다 3

# L-1 비자 : 주재원 L-1 비자는 L-1A

# O-1 비자 : O-1 비자는 최장 사용 기

권 만기 전에 미리 연장을 하는 주의를

년씩 받을 수 있으나 결론적으로 최장 사

의 경우 최장 7년, L-1B의 경우 최장 5년

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기울여야 합니다. 매 기록을 정확히 체

용기간은 6년입니다.

의 제한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스폰서와 처음 신청 후 이민국 승인을 3

크해 둬야 보다 쉽게 이민 계획과 신분

H-1B 5년이 되기 전에 펌이나 I-140 접

한 비자 스탬프는 5년까지 받을 수 있는

년을 받고 연장시에는 1년을 받고, 스폰

유지를 하실 수 있습니다. [2021.09.29

수처럼 영주권 수속이 진행된 경우에 한

데 이민국 승인은 1년, 2년, 혹은 3년 일

서가 바뀌면 또 3년을 받을 수 있습니다.

WorkingUS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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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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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바쁜 삶을 살고 있다면, 자신에게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피부과 의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

사와 먼저 상의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지

지만, 항상 자신의 건강과 외모에는 관심

상의해 보자.

을 가져야 한다. 잠을 늦게 잔다고 하더라

* 언제나 각질을 제거해라

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언제나 세안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얼굴의 각질

해야 한다.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화장

제거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연

을 하거나 여러 가지 불순한 성분을 얼굴

제품이나 각질 제거에 특화된 브랜드 제

에 바른 채로 잠을 잔다면, 피부에 큰 영

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피부가 우

* 얼굴은 따뜻한 물로 헹궈라

리 몸에서 민감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

얼굴을 헹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

이다. 또한 우리 몸은 항상 새로운 피부

한 물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는 이 온도

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 기관에

에서 피부의 모든 독소들이 배출될 수 있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기 때문이다. 이 물로 얼굴을 피부가 다 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그래서 일이나 파티, 데이트나 다른 이 벤트에서 집에 아무리 늦게 들어오더라

* 수건을 가지고 있어라 항상 수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생

도, 양말을 벗고 침대로 가기 전에 제일 처음 해야 할 일은 얼굴을 깨끗이 닦는

세안을 하는 것을 일과의 하나로서 하

수 있게 하고,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오

각인데, 부드러운 수건이라면 더 좋다. 얼

것이다. 자기 전에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

루에 15분 정도를 할애한다. 좋은 습관

염물을 없애 준다.

굴에 어떠한 상처도 생기게 하지 않을 것

주는 몇 가지 팁을 알아보자.

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피부가 좋아지는

* 비누를 사용하지 마라

이다. 이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피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세안하는 방법 * 천천히 시간을 들여라

* 얼굴을 잘 닦아라 얼굴을 꼼꼼히 닦는 것은 피부를 숨쉴

우리 피부에 필요한 딥 클렌징 폼을 사

몸에서 가장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이다.

용하는 대신 비누를 자주 사용하면 피

[2018.05.15 건강을위한발걸음 기사발

부가 건조해진다. 얼굴을 닦는 데 비누를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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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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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까. 미국의 젊은이 4명 중 1명이 빈민 층에 해당한다. 하물며 지구촌에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경제 적 어려움으로 삶의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언제 끝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22살(1990년생) 최성봉이 한 말이다. 3

날지도 모르는, 암흑과도 같은 현실이라

세때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는 무게에 짓눌려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

성장한다. 5세때 고아원에서 구타당하고

하는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여. 대부분이

가난한 민중의 삶에 힘들고 지치지 않

그날 이후로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난

고아원을 도망쳐 나온다. 그 이후로 껌팔

그러하듯 아직도 살아 있으니까 사는 것

는 날이 그 며칠이나 있나? 여러분 가게

다. 엄마가 생각난다. 위로가 된다. 위로

이 소년으로 노숙생활을 한다. 잠은 지하

이다. 좌절하고 자학하고 원망하고 비난

에서 일하든, 길거리에서 마주치든, 내 가

가 되고 싶다.

철, 공중화장실 등에서 잔다. 어린 나이

한다고 해서 나아질 게 없음을 알면서도

족이든, 내 이웃이든, 주변에 조금만 관심

“그곳에서 울지 마오 / 나 거기 없소, 나

에 술과 마약에 빠지기도 한다. 나이트클

그런다.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

을 갖고 보면 가난하고 지친 그들을 어디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 그곳에서 슬

럽에서 껌을 팔기를 반복한다. 조폭들 눈

영혼이 피폐해짐을 알면서도 그런다. 다

서나 언제나 찾을 수 있다. 한국인이든,

퍼마오 /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을 피하기 위해 야간학교 컨테이너 박스

른 사람들이라고 별 나은 것도 없다. 돈

흑인이든, 라틴 아메리칸이든, 젊은이든,

게 아니라오.

에서 생활한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

이 좀 많다고, 최고 학부를 졸업했다고,

늙은이든, 남자든, 여자든, 하루의 삶의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 찬란히 빛나는

다. 대학생이던 스승 박정소를 만나 교회

부자라고, 고급 자동차에 비싼 음식을 먹

무게가 감당조차 하기 힘들어 비틀거리

눈빛이 되어 / 곡식 영그는 햇빛 되어 / 하

를 다니고 성악을 배운다. 검정고시로 초

는다고.. 그들 중에는 더 많은 인간들의

는 민중들을 본다.

늘 한 가을비 되어

등학교, 중학교 졸업장을 따고, 대전예술

영혼이 썩어빠지고 병들어 뭉그러진 자 들이 더 많다.

참 살기 힘든 세상이다. 열심히, 몸이 부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 새가 되어 날

고등학교에 꼴찌로 입학한다. 2011년 ‘코

서지도록, 죽을 만큼 일을 해도 하루의

아올라 /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

리아 갓 탤런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

누구에게나 사는게 만만치 않다. 창조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매주 받는

부드럽게 빛난다오.

여 준우승이 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주 하나님이 그렇게 단순한 분이 아니다.

주급이라 해봐야 세금 떼고, 집세(방세)

그곳에서 울지 마오 / 나 거기 없소, 나

시작한다. 유튜브 조회수가 3억건을 넘기

돈 많고 공부 잘해서 출세하면 행복하다

내고, 자동차 할부금, 기름값, 자동차 보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 그곳에서 슬퍼

도 했다.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

라는 단순한 공식을 만드실 분이 아니다.

험료, 의료 보험료, 전기, 개스, 전화 인터

마오 /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까”라는 책도 베스트셀러가 된다. 정부와

살아있는 동안 나의 영혼을 갈고 닦아

넷 통신비 내고, 얼마 남는 돈으로 식비

아니라오.”

지자체로부터 여러 상도 수상한다. 2020

아름답게 만들어야 한다. 사는 동안 잘

내고 나면 남는게 별로 없다. 뭘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은 떠나도 떠나는게 아니

년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 전립선

살아야지. 그래야 나 죽고 나더라도, 내

해야 할지 모른다. 이런데다 아픈 가족이

다. 저 하늘의 별이 되든, 천개의 바람이

암,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그해 12월 대

영혼이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난한

라도 있다면, 어린아이까지 있다면, 부양

되든, 눈빛이 되든, 햇빛이 되든, 새가 되

장암 수술을 받았다. 병원 수술비와 경제

영혼들에게 천개의 바람이 되고, 햇빛이

할 가족이 있다면, 무얼 어디서부터 어디

든, 별빛이 되든, 항상 나와 함께 한다. 주

적 어려움으로 공연이 없으면 건설현장

되고, 별빛이 되지 않을까. 내가 지금 길

까지 해야 끝이 날까? 무슨 말로 위로가

님도 천국에 계신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

에서 일한다. 2021년 9월 불후의 명곡에

을 걸으며 맞고 있는 이 신선한 가을 바

되고 용기가 되고 격려가 될까?

속에 항상 나와 함께 계신다. 울고 싶으

서 나는 그를 처음 알았다. 그의 소망은

람과 따사로운 가을 햇빛은 나를 사랑하

최성봉 성악가가 부른 <내 영혼 바람 되

면 울어야지, 힘들면 고함이라도 쳐야지,

살아있는 날까지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

는 누군가의 아름다운 영혼이지 않을까?

어>를 불후의 명곡이라는 음악 프로에

그렇게 해서라도 살아야지, 살아 내야지.

고 한다. 일명 “한국의 폴 포츠”라고 불

우리 엄마의 영혼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서 들은 적이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까.

린다.

나를 감싸 안으시는구나. 하루 하루에 감

(A Thousand Winds)>로도 알려져 있다.

“아직 살아 있잖아요”

어찌 비단 <최성봉>이라는 젊은이 뿐

사하고 사랑하자.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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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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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집계됐다.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 소폭 등락에‘일희일비’말라

▶ 이자율 아직 낮아 재융자 혜택 여

전문가들은 소폭의 이자율 등락에 일희

전히 높아

일비하지 말고 필요시 서둘러 재융자에

▶ 향후 상승 전망 높아 필요시 신청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이자율이 당장 급

늦추지 말아야

격히 상승하는 일은 나타나지 않겠지만 향후 점진적인 상승 전망이 크기 때문이

모기지 이자율이 수개월래 최고 수준으

다. 또 현재 상당수의 모기지 대출자들이

로 상승했다. 이자율 상승 소식에 주택

재융자를 통해 모기지 페이먼트를 낮출

융자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데 앞으로 모

재융자를 중심으로 한 모기지 신청 건수

기지 이자율이 오르면 가만히 앉아서 재

가 급격히 감소하며 향후 이자율 추이를

융자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

지켜보는 모습이다.

국영 모기지 보증 기관 프레디맥의 지

수의 모기지 대출자들이 재융자를 통

모기지 시장 조사 기관 블랙 나이트의

하지만 현재 이자율은 매우 낮은 수준

난달 30일 발표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

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자율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약 1,500

으로 재융자를 실시할 경우 기대되는 혜

기지 대출에 적용되는 고정 이자율은 전

이 재융자 수요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으

만 명에 달하는 모기지 대출자가 재융자

택이 여전히 크다. 전문가들은 소폭의 이

국 평균 3.01%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약

로 여겨졌던 3%를 넘어서자 재융자 신

를 통해 기존 이자율을 최소 약 0.75% 포

자율 등락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0.13% 포인트 오른 것으로 최근 수개월

청이 일시적으로 얼어붙는 현상이 나타

인트 낮출 수 있었다. 만약 이들이 재융

보다는 필요시 재융자에 나서도 좋다고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자율은 올

나고 있다.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에

자를 실시할 경우 월 약 45억 달러에 달

조언하고 있다.

해 5월 이후 줄곧 3%를 넘지 않으며 재

따르면 9월 24일 기준 모기지 신청은 전

하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절약되는 효과

융자 붐을 이끌었다. 이자율이 3%대를

주 대비 약 1.1% 감소했고 이중 재융자

가 발생한다. [2021.10.08 딴지 USA 기

돌파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상당

신청 건수는 전주 보다 약 1% 하락한 것

사발췌]

◇ 5월 이후 처음으로 3%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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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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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노벨상 과학분야 수상자들

○ 박해 피한 이민자 출신 과학자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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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업적은 캡사이신 분자가 특정 수

점이다. 파타푸티언 교수는 1967년 레바

용체(TRPV1)에 붙으면 전기신호가 신경

논 베이루트에 살던 아르메니아 가정에

올해 생리의학상은 인간이 세상과 소통

계를 타고 뇌까지 전해지면서 42도 이상

서 태어났다.

단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하는 통로인 촉각과 통증의 비밀을 밝혀

의 뜨거움과 아픔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내전으로 혼란하던 레바논에서 의대

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혁신을 이룬

낸 데이비드 줄리어스 미국 샌프란시스

다. 고추의 매운맛이 ‘뜨거운 아픔’이라는

재학 중 무장세력에 잡혔다가 벗어난 뒤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술의 개척자

코 캘리포니아대(UC샌프란시스코) 생리

사실이 처음 밝혀진 셈이다. 호기심과 창

198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들이 수상할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학과 교수와 아뎀 파타푸티언 미국 스크

의성을 바탕으로 일상의 궁금증에서 놀

줄리어스 교수는 미국 뉴욕의 러시아계

립스연구소 신경과학과 교수에게 돌아갔

라운 과학적 발견을 이뤘다는 점에서 높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부모

다.

은 평가를 받았다.

는 1900년대 초 제정 러시아의 유대인

6일 화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과학 분야 3개 부문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다.

비록 코로나19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이들의 수상은 불발에 그쳤지만 올해 노벨상도 풍성한 뒷이야기가 쏟아 졌다.

상 영예

두 사람은 사람 몸의 촉각 수용체 분자 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이 더 주목받는 건 전쟁과 핍박을 피해 기회의 땅을 찾은 이민자 출신이란

박해를 피해 러시아를 떠나 미국에 정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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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연구로 인간 오감에 대한 인

조르조 파리시 이탈리아 사피엔차대 교

모델을 최초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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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데이

수와 함께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이 기후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후속

비드 맥밀런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는

황선욱 고려대 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마나베 슈쿠로 미국 프린스턴대 대기및

모델이 개발되면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분자를 합성할 때 쓰는 유기촉매를 개발

“빛의 수용체(로돕신)를 발견해 시각 원

해양과학프로그램 교수와 클라우스 하

대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해 다양한 의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이

리를 밝힌 성과가 1967년 노벨상을 가

셀만 전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장

벨 물리학상 역사에서 지구과학 분야가

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의 연구로 제

장 먼저 받았고, 2004년에는 냄새를 감

은 물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해

수상한 사례는 없다. 과학계는 노벨상위

약사들과 연구자들은 더 안전하고 친환

지하는 후각 수용체를 발견한 성과가, 이

석의 실마리를 제공한 지구과학 분야의

원회가 그만큼 기후변화 문제를 중요하

경적인 의약품 설계가 가능해졌다는 평

번엔 촉각 연구가 노벨상을 수상했다”며

선구자들이다.

게 보고 해법을 찾는 연구를 높이 평가

가를 받는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두 사람은 지구온난화 개념이 없었던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손석우 서울대

는 “최근 10여 년 사이에 정통 화학 분야

1960∼1970년 당시 기후변화 추이와 원

지구환경시스템학부 교수는 “전 세계 대

에서 노벨상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인, 특히 인간 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

기과학과 해양학, 지구과학 연구자들에

두 사람의 수상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는지 알아냈다. 마나베 교수와 동료들은

게 동기부여가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은 한층 더 완성에 가까워졌다.

“이제 오감 중 청각과 미각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 지구과학도 노벨 물리학상 진입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물리, 화학이라

1969년 구름이 발생할 때 에너지 변화,

는 기초과학을 추구하는 노벨상의 단단

지표에서 성층권까지 기온 변화 등 물리

한 벽을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 특성을 활용해 기후를 예측하는 수리

두 수상자의 또 다른 공통점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는 점이다. 맥밀런 교수는 과

○ 화학상 수상자들은‘지한파’ 올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베냐민 리스

거 프린스턴대에서 동료 교수로 지낸 이 철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의 초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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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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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제3세계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이 주어

2016∼2017년 서울대 석좌교수를 맡아

진 것은 9년 만이고, 아프리카 출신 작

대학원생을 가르쳤다. 두 사람은 2018년에는 광촉매에 대해

가에게 주어진 것은 18년 만이며, 아프리

연구한 성과를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

카 출신 흑인 작가에게 주어진 것은 35

미’에 발표했다.

년 만에 처음이다. 노벨문학상이 ‘유럽·백인 중심’이라는 소

리스트 교수도 2008년 성균관대 자연 으로 보인다.

과학부 초청으로 방문교수를 했다. 당시

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학부생이던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

교수는 화학상 또는 생리의학상 수상 가

수는 특강을 듣고 감명받아 ‘훗날 반드시

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아쉽게 수상에

# 노벨문학상 - 압둘라자크 구르나(73)

함께 일하고 싶다’는 편지를 보냈고 실제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충분한 자

올해 노벨문학상은 탄자니아 국적의 난

이후 리스트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

격이 있지만 아직은 이르다고 보고 있다.

민 출신 소설가인 압둘라자크 구르나

구원으로 일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데다 변

(73)에게 돌아갔다.

리는 늘 있어왔다. 구르나는 1948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서 태어나 1960년대 난민 신분으로 영국 에 입국했다. 그는 1980년대부터 난민 주제를 중심 으로 식민지 국민의 생존 상황을 묘사하

두 사람은 2월 향수 원료인 베티베르 오

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백신 효과가 다

스웨덴 한림원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

며 정체성, 인종 차별, 역사 서술 등에 초

일에서 향이 나는 원리를 유기합성으로

소 떨어지면서 좀 더 면밀한 평가를 받아

견을 열어 식민주의와 난민 경험을 천착

점을 맞춘 10여 편의 소설과 단편 소설

밝힌 공동 연구 결과를 앙게반테 케미에

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벨상 수상

한 구르나를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을 잇달아 출간했다.

발표하는 등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업적들은 대부분 20년 이상 인정받은 경

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mRNA 기술을 개발한 커리코 커털

우가 많아 mRNA 백신 연구 역시 효과

한림원은 “식민주의의 영향과 난민의 운

린 독일 바이오엔테크 수석부사장과 드

와 안전성에 대한 입증 기간이 필요할 것

명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을

그가 보여주는 식민주의 관련 담론 은 중요한 사회 현실적 의의를 가진다.

[2021.10.08 동아닷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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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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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RPM이 모닝보다 높은 편이다. 모닝의 공

39도까지 젖힐 수 있어 2열 시트에 앉은

차중량은 910kg인 반면 캐스퍼 1.0 가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탑승자는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그

솔린 모델은 985kg, 1.0 가솔린 터보 모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

러나 경차이기 때문에 레그룸은 좁은 편

델은 1,030kg이다. 아울러 캐스퍼가 엔

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이다. 다만 전고가 SUV답게 높은 편이어

트리급이어서 승차감과 정숙성은 기대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

서 헤드룸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전방 충돌방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9일 엔트리급 SUV 캐스퍼를 공식 출시했다.

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캐스퍼는 모던 트림부터 눈길, 진흙길,

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

모래길 등 주행조건과 노면 상태에 따라

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

자 중심의 편의 사양 탑재 등이 특징이다.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통합 제어

(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크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경차인 기

먼저 캐스퍼에는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

하는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으로

보조(HBA),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아 모닝과 비슷하다. 캐스퍼의 제원은

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

탑재,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포함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가 적용됐다. 모든 시트를 풀 폴딩하면 실

가능하다. 여기에 노멀모드 또는 스포츠

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는 등 안전성은

1,575mm, 휠베이스 2,400mm이며 모닝

내 길이는 최대 2,059mm로 성인 2명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모드 셀

높은 편이다. 여기에 4.2인치 컬러 LCD

은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누워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

렉터가 적용됐다. 스포츠모드를 활성화

클러스터가 기본 적용되고 선택옵션을

1,485mm, 휠베이스 2,400mm이다. 즉

만 1열과 2열이 연결되는 형태로 접히지

하면 RPM이 증가하나 폭발적이거나 스

적용하면 현대 카페이, 서버기반 음성 인

전고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똑같다.

않기 때문에 차박 등을 할 때 1열과 2열

포티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같

식 차량 제어,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을 연결해줄 수 있는 매트 등이 없다면

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모닝보다 공

이 탑재돼 편의성도 높다. [2021.09.29

눕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 2열 시트를 최

차중량이 더 나가기 때문에 가속할 때의

오토데일리 기사발췌]

캐스퍼의 제원이 모닝과 비슷하나 공간 활용성은 SUV답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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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살얼

이유와 조건 등에 대해 설명해 주고 1지

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친구 룸메이트

을 마주할 때는 담당 교수나 학과 사무

음판을 걷는 듯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망 대학만이 아닌 다양한 선택의 대학 리

기숙사내 멘토 교수 등에게 도움을 구하

실 및 카운슬링 오피스를 찾아가도록 지

가 조심스러운 요즘이다.

스트를 만들어 주도록 지원해야 한다. 아

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

도해야 할 것이다.

아이에게 ‘대학 에세이 성적’ 등 대학에

울러 뜻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

다 중요한 것은 언제든 필요할 때 전화 한

6.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Fear of the

관한 단어 하나도 내뱉기가 쉽지 않다는

우에 생각해낼 수 있는 여러 경로도 함께

통 문자 보낼 대상으로 부모가 항상 존재

unknown) 집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고 있음도 다시 한번 알려주도록 하자.

한다는 점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함 생소

대학 지원서를 작성하느라 책상 앞에서

2. 선택에 대한 공포(Fear of decision)

4. 재정에 대한 두려움 (Fear of fi-

한 환경 등 이전에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끙끙대는 아이에게 별 달리 도움을 줄 수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 그리고 여러

nance) 대학 학비는 지금까지 자녀가 겪

것에 대한 두려움이 분명 있을 것이다. 특

도 없고 그렇다고 모른척할 수 없고… 뭐

대학에 합격했을 때 어느 대학에 최종적

어보지 못한 수준의 금액임이 틀림없다.

히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들이 이전과 다

하나 물어봐도 “내가 알아서 할거야”라

으로 입학할 것인지는 자녀가 그동안 살

수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 학비를 어떻게

른 캠퍼스 생활을 제공하게 될 수도 있

며 쌀쌀맞게 답하는 모습에 그저 안쓰럽

면서 선택해야 했던 그 어떤 결정보다도

감당해야 하는지 융자를 받는다고 하더

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러한 모든 것

고 때론 화가 나기도 한다는 것이 12학년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

라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대다수의 학생

들이 내년 가을학기 대학생활을 시작하

학부모들의 아마 공통된 모습일 것이다.

와 함께 현재 지원 가능한 대학 그리고

에게는 생각하는 것조차 부담이 될 수밖

게 되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동등하게 적

이렇게 12학년 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나중에 합격장을 보내온 대학들을 하나

에 없다. 현재 지원서를 쓰는 학생들과 함

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들은 이러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불확실한 대입지원

하나 장점과 단점을 짚어가며 자녀와 부

께 대학학자금 시스템에 대해 함께 알아

한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신입생들로

결과에 따른 불안감 예년보다 갈수록 일

모가 만족하게 뜻을 같이하는 선택을 할

보거나 재정 컨설턴트의 설명을 듣거나

하여금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찍 시작되고 있는 지원서 작성기간 게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혹은 자녀가 지망하는 대학 학자금 센터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가 작년부터 시작된 팬데믹으로 인해 흔

어느 대학이 되었던 그 대학이 학생 본인

(Financial Aid Office)에 직접 문의해서

제 남은 것은 두려움 보다는 새로운 것에

들리고 있는 시스템상의 변화 등이다. 칼

에게 좋은 대학인지 안 좋은 대학인지는

대학 학비가 전체 얼마이며 이중 주 정

대한 호기심 그리고 자신감이 자녀들을

리지 페이런트 센트럴이 발표한 보고서

학생이 그 대학의 여러 혜택을 얼마만큼

부 연방정부 및 대학 지원금은 얼마나 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할 것이다.

에 따르면 이 밖에도 12학년 학생들이 힘

찾아내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수

는 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이 큰 도

11월 1일을 전후로 대부분 대학 입시 조

들어 하는 이유는 더 많다고 한다. 그 내

있다는 점도 자녀들에게 인지시키는 것

움이 될 것이다.

용과 학부모들이 이들의 마음 고생을 덜

도 중요하다.

기전형이 마감이 된다. 많은 12학년 학생

5. 자기 능력의 한계에 따른 두려움

은 마무리에 바쁘지만 시간이 부족함을

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3. 독립에 대한 공포 (Fear of leaving

(Fear of abilities) 대학공부는 고등학

느낀다.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것과 달

1. 불합격에 대한 공포(Fear of rejec-

home) 물론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것은

교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어려울 것이

리 매우 주관적 관점의 에세이를 통해 자

tion) 12학년 학생들은 뜻밖에도 ‘1지망

아니지만 집을 떠나 살아야 한다는 공포

라는 두려움이 지금의 12학년 학생들에

신의 성격 재능 경험 배경 관점 신념을 나

학교에 합격하지 못하면? 혹은 아무 대

는 12학년 모두에게 크든 작든 공포일 수

게는 가장 크게 느끼는 공포임에 틀림이

타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막상 쓰려고

학에도 합격하지 못하면?’이란 생각에 가

밖에 없다. 집을 떠나 산다는 사실에 흥

없다. 물론 이는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에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쉽게 생

장 큰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 물론 이

분되는 학생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 마음

서는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을 비

각이 정리되지 않는다. 미리 책, 신문 등

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때 부모들은 “

한쪽에도 역시 그동안 집에서 부모와 혹

롯해 재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을 통해 사회적 역사적 혹은 문학적인 바

그러게 더 열심히 하지 그랬니” 라거나 “

은 가족들에게서 받았던 도움이 대학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

탕 지식과 경험을 쌓고 대학 에세이 주제

이제 와서 욕심내봐야 뭐하나”는 등 자

들어감과 동시에 끊긴다는 것은 분명 이

고 있다. 무료 튜터링 프로그램이 그 중

들을 보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미리

녀의 화를 돋우는 말은 아무런 도움이

들에게 공포일 것이다. 자녀에게 ‘대학도

대표적이다.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1.10.12

되지 않는다. 대학이 학생을 뽑는 다양한

지원제공해 줄 수 있는 대상’임을 상기하

자녀들에게 아카데믹한 부분에 어려움

EducationBridge+ 기사발췌]

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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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 학생(Undocumented stu-

exemption)에 부합하고 학비재정보조

dent)의 학자금 보조(Financial aid) 신

가 필요한 학생에게 필요한 론을 제공하

청에 대해 마지막으로 몇 가지 알아보기

기 위해 ‘DREAM Loan Program’을 만

로 하자.

들기로 한 것이다. 이 드림 론은 이 프 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University of

# 서류미비 학생신분으로서 CADDA(-

California 계열 대학과 California State

California Dream Act Application)를

University 계열의 대학들에서 받을 수

신청하는 것이 걱정이 되는데 문제가 생

있다. 단 California community college

기진 않을까?

에서는 제공하지 않는다. 필요한 학생들

- CSAC(California Student aid com-

은 해당 대학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

mission)은 캘리포니아 교육국(Califor-

이상으로 서류미비 학생에 대한 대학 학

nia Department of Education)과 함께

비보조에 관해 그 내용과 신청방법에 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내놓았다.

해 알아봤다.

“The information provided via the

시민권 학생이든 영주권자 학생이든 아

California Dream Act application is

니면 불법체류신분 학생이든 대학 학비

used solely to determine eligibility for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에 부합된다면

state financial aid and isn’t share with

학비보조를 받을 수 있으므로 못 받을

the federal government of used for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꼭 신청해

immigration enforcement purposes.

The CSAC will protect this information to the fullest extent of the law.”

# 캘 그랜트(Cal Grant) 수혜자격이 되 었다. 어떻게 받게 되나?

- ‘WebGrants 4 Students’ 계정을 만

청해야 한다. 신청은 https://dream.csac.

야 한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을

ca.gov에 로그인 후 전년도 사용했던 사

자격이 되지 않을 것이고 신청하면 기회

용자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다시 신

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단 신청하기 전

청하면 된다.

에 꼼꼼히 살펴서 잘 신청해야만 좋은 조

한국어 정리하면 “캘리포니아 드림 액

들어 관리해야 한다. 이 계정을 통해 학

트 신청서의 모든 내용은 학생의 학비보

교를 변경하거나 집주소를 변경한다든

-Cal Grant 갱신(renewal)에 대한 확인

조에 관해서만 사용되고 이 내용은 연

지 또 그랜트를 받기 위해 필요한 다른

은 늦은 봄 정도에 받게 될 것이기 때문

방정부나 이민국과 나누지 않을 것이다.

사항들을 찾아 관리할 수 있다. 계정은

에 CADDA는 그 전에 신청해야 한다.

CSAC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으로 보

https://mygrantinfo.csac.ca.gov에서 만

호하겠다”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들 수 있다.

된다. 그러므로 서류비미 학생신분이라

건의 학비보조(Financial Aid)를 받을 수 있다. 벌써 10월이다. 내년 9월 대학에 진학 예정인 12학년 학생들은 2021년 10월1

# 학생론도 받을 수 있나?

일부터 학비보조를 신청하고 있다. 마감

Dream Loan이라고 한다. Senate Bill

은 아직 멀었지만 지금 바로 준비하고 시

할지라도 소셜넘버도 없을 지라로 꼭 신

# Cal Grant는 매년 받을 수 있나?

1210이 만들어졌는데 이는 AB540에 의

작할 때이다. [2021.10.12 Education-

청해야 한다.

- Cal Grants는 졸업할 때까지 매년 신

거해 비 거주자 예외조항(non-resident

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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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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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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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나이가 더 들면

주간필라 OCT 15.2021-OCT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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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것을 나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수 있는 것 또한 시의 매력이다. 사물에

문장들은 대부분이 그의 인생에서 깊이

대하여 얼마든지 이미지화 하여 쓸 수 있

나의 기억이 멈추는 날에도

내재되어 있는 것이 나오게 된다. 이때 쓰

는 것이다.

밝은 미소를 나누고 싶다

여지는 것들은 사실의 객관성보다는 쓰

우리가 사과를 먹을 때 이미 사과의 맛

고자 하는 대상을 전혀 새롭게 재창조하

을 인식하고 있다. 포도와 복숭아 옥수수

슬퍼하지 않기 위해

잘 노는 것도 기쁜 일일게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낯이 설은 이웃과

10월의 세번째 이야기

여 전혀 다른 세상을 이끌어내는 것이 문

등은 이미 가지고 있는 맛의 느낌을 알고

삶의 한 부분이 되면 좋겠다

균형(balance)

학이다.

있기에 별 반응없이 받아들인다. 하지만

가을을 즐기고 마음에 새기는 사람들

이것을 역설적인 방법으로 드러낼 수 있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은 상태

이 많다. 떨어지는 잎새 하나에도 의미를

는 것이 시의 매력이다. 다만 필자가 지적

신나고 재미난 이야기를 위해

를 균형이라 한다. 건축을 할 때 밸런스

부여할 수 있다. 자연의 현상이지만 언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을 쓰고 어떻게 쓰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

는 매우 중요하다. 거의 모든 것들이 밸런

라는 매체를 통하여 객관적인 도구로 사

느냐 보다는 얼마나 지속적으로 글을 쓰

나이가 더 들면

스를 맞추고 있다. 자동차, 배, 비행

고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같은 것

때가 되면 낙엽이 지고

기, 손수레에까지 짐을 싣는데 있

이라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좋

저마다 성근 열매들이 떨어지듯

어서 밸런스를 맞추어야 하는 것

은 시가 나오게 된다. 운동을 하던

아름다운 사랑을 잃어버리고

은 당연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지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하면 몸

나무와 식물들과 다람쥐 새

몸의 균형, 곧 바른 자세는 모든

이 먼저 기억하여 자동으로 나타

그리고 모든 살아있는 것들과

건강과 직결된다. 인생도 밸런스

나듯, 사람의 생각과 인지하는 능

마지막 이야기가 끝나기 전

를 맞추어야 한다. 수입과 지출의

력이 좋은 이미지와 시어를 창조

밸런스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신앙

하게 된다. 필자 또한 한 문장을 위

외톨박이 바위가 눈에 들어와

의 밸런스도 있다. 친구와의 밸런

하여 때로는 한 단어를 위하여 열

다시 혼자인 것처럼

스 친 형제 간에도 밸런스가 있다.

번 스무 번 넘게 고민하고 고치고

밸런스가 무너지면 건축물도 건

다시 쓰고를 반복하는 것은 지금

돌아가는 것이 두렵다

도 계속되어지고 있다.

강도 무너진다. 그 뿐 아니다. 사람 하여 오늘은 숲속의 바람에게도

의 마음도 밸런스가 있다. 자식이

시인은 시를 통해 독자들이 인생

나의 노래와 사랑 이야기를

여럿이면 사랑을 주는 것도 밸런

의 균형을 잡고 모두가 느끼는 아

들려주고 싶다

스가 있다. 이렇듯 밸런스는 우리

름다움을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용되면 마음을 새롭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을 꿈꾼다. 하여 시는 시인의 인생 길라

시를 씀에 있어서 시 속에는 저자의 인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이런 객관적인 의

잡이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생이 녹아 있다. 어떠한 문장을 쓰면 축적

미를 거부하고 전혀 다른 독창적인 이미

simyeonus@gmail.com

만들어 갈 수 없을 때

된 지식으로 쓸 수 있다. 또는 평소 생각

지로 기존의 것을 역설적으로 재 해석할

유튜브 / 심연의 글마루

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나이가 더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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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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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바꾸거나 이사를 하거나 하는 외적인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치와 습관과 태도를 바꾸는 내적 변화를 만들

밥 버포드(Bob Buford)라는 사람이 있

어야 합니다.

습니다. 젊었을 때는 기업가였고, 인생의

그는 자신의 마음에 새긴 시편의 한 말

후반부에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람

씀이 있다고 소개합니다. 이 말씀입니다.

입니다. 20세기 말, 21세기 초반에 전세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계적으로 자기계발서가 유행했던 시기가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

있습니다.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

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

었던 책 ‘Half Time’도 그 중 하나입니다.

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편

그는 책의 서문에서 성 어거스틴의 말을

139:23~24)

인용합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모습 하프타임을 보낸

“후손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길까? 다

신앙의 선조들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효

시 말하면 내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과적으로 이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하나

싶어 하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

둘째, 신중하게 삶을 점검해야 합니다.

님께서 요나에게 물고기 뱃속에서 3일

고 대답을 고민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출

나는 나의 묘비명에 ‘100배’라고 쓰고 싶

자신에게 질문합시다. 나는 내 인생에 정

주었을 때 요나는 회개했습니다. 다시 니

발점이다. 자신의 비문에 새길 수 있는 대

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삶의 의미가

말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닐

느웨로 갑니다. 죽기를 간구했던 엘리야

답을 찾았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100배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

까? 내가 지금 가장 큰 열심을 내는 일은

를 하나님은 깊은 광야로 부르시고, 세미

된다.”

기를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

한 바람으로 임재하십니다. 비로소 이스

의미있는 삶과 선한 영향력의 삶을 자신

는가? 내가 기꺼이 죽을 수 있는 가치는

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만납니다.

의 후반부 인생으로 설정했습니다.

무엇인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는

다메섹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하기

밥 버포드는 자신의 인생의 전반부가 성공을 위해 허겁지겁 달려가는 시간이 었는데... 후반부에도 그렇게는 살고 싶지

그는 우리 인생의 전반부를 돌아보는

거룩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가? 이런

위해서 달려가던 사울이 하나님을 만납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살까?

하프타임을 가지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일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진지하게 대답하

니다. 그가 3일 만에 회개하고 예수님의

어떤 목적으로 살까? 무엇을 추구하며

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몇 가지를 소개

면서 우리는 자신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사도가 됩니다.

살까? 그는 자신이 고민했던 시간을 ‘하

합니다.

세 번째는 할 수 있다면 여행을 합시다.

오늘날 우리는 의도하지 않은 묵상의 시

프타임’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어거스틴

첫째,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많

배우자와 함께 깊은 소통이 있는 여행이

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프타임이 곳곳

의 질문을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나는 어

은 사람들이 인생의 전반부에 저지르는

면 좋습니다. 나를 바쁘게 만들었던 일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하는가?......’

가장 큰 실수는 정말로 자신의 인생에 중

상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삶을 묵상하며

하프타임의 가치는 그 이후를 살아가는

그는 성공한 사람이 아닌 ‘의미 있는 삶

요한 일에 충분히 시간을 사용하지 않는

기도하는 여행은 의미 있는 후반부의 삶

우리의 삶에 있습니다. 더욱 성숙하고 헌

을 살았던 사람’으로 자신이 기억되면 좋

다는 것입니다.

을 준비하는데 좋은 시간이 됩니다. 직장

신된 주의 종으로서 살아갑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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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리 숫자, 즉 1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

는 $1,100이 $1,210으로 증가한다. 언뜻

고한다. 이것이 신용 등급에 30%나 영향

보면 ‘어느 세월에 돈이 불어나나?’ 생각

을 끼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동차 5대 보험회사의 보험료는 개인의

철수와 영희가 10% 이자를 받을 수 있

신용등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

는 곳에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철수는 대

신용등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급이 불량한 개인은 등급이 높은 사람에

학 졸업 후 22살부터 매년 $5,000씩 8년

것은 정해진 날짜에 늦지 않고 갚는가이

비해서 자동차 보험료를 65% 더 낸다. 자

간 투자했다. 그러다 여자친구를 만나는

다. 이민 생활은 매우 바쁘다. 살다 보면

동차 사고 등이 전혀 없어도 신용등급에

바람에 투자를 중단(?)했다. 영희는 대학

부자가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깜박 잊을 수가 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보험료를 두(2) 배 이상 내는 경우

졸업 후 의대에 진학해서 졸업하니 나이

있을 것이다. 전문적인 직업, 놀라운 장사

따라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자동으

도 있다고 재정신문(Myths about credit

가 30이 되었다. 이때부터 65살까지 열

비결, 끊임없는 노력, 부자와 결혼, 등이

로 갚는 방법(Automatic Payments)을

scores, Demetria Gallegos, WSJ, Oc-

심히 투자했다. 그렇다면 8년($40,000)간

있겠지만 그 중 모든 사람이 부자 될 수

형성해서 정해진 날짜에 은행 계좌에서

tober 20, 2019)이 설명한다.

투자하고 중단한 철수와 35년($175,000)

있는 가장 기본적인 몇 가지를 함께 나

지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누어 본다.

신용카드 한도액이 $10,000이고 매달

동안 투자한 영희 중 누가 더 많은 은퇴 # 복리(Compound Interest):

자금을 모았을까?

소비한 액수를 갚으면 신용등급에 아무

주식 투자하면 대박 나는 종목이 무엇

나이가 65살일 때 철수의 은퇴자금은

# 본인에게 먼저 지출

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인가를 찾고자 한다. 투자 정보를 얻기 위

$176만 불이 되고 영희는 $149만 불로 된

(Pay Yourself First):

신용회사는 카드 한도액과 소비한 돈을

해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에 많은 시간을

다. 철수는 단지 8년 영희는 35년을 투자

함께 계산한다.

소비하지만, 결국에는 금전 손실은 물론

했어도 결과는 놀랍게도 철수가 더 많아

몸과 마음도 상한다.

진다. 이것은 마법의 복리효과 때문이다.

생활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돈이 필요하 다. 그러나 $100 투자에 $100을 더하면

한도액 $10,000에 대해서 $1,000을 사

수익률 100%가 된다. 나에게 먼저 지출

용하면 10%이며 $2,000을 사용하면

대박 나는 투자는 투자 위험을 생각하

참고로 미국의 주식시장은 지난 12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은퇴를 위한 투자제

20%이다. 이것을 사용 비율이라고 말하

며 꾸준히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복리는

동안 연평균 15% 이상이다. 10만 불 투

도(IRA)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이나 수입

며 이 숫자가 적을수록 신용등급이 높아

$1,000 투자에 수익률이 10%라고 하면

자가 50만 불로 증가했다. 이것이 대박 난

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50세

진다. 신용등급 회사는 이 비율을 한 자

$1,100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다음 해에

투자라고 말할 수 있다.

미만은 매년 $6,000 (한 달에 $500) 그리

투자로 대박 나기 위해서는 ‘은근과 끈

고 50세 이상은 $7,000씩 할 수 있다. 수

기’가 절대 필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익률 7%만 계산해서 $6,000씩 25년 하

는 자그마한 금액일지라도 꾸준히 실천

면 약 $40만 불, 30년 $60만 불, 그리고

하면 우리 모두 안락한 은퇴 생활을 누

35년은 거의 $90만 불이 된다. 부부가 함

릴 수 있다.

께하면 당연히 두(2) 배가 되므로 백만장

10/11/2021

자가 될 수 있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한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탄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하면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그만큼 은퇴자금이 모인다.

Adviser (RIA) 248-974-4212

# 신용 사용 비율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Credit Utilization Rat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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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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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도 계시지만, 시간이 가고 이곳 생활에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적응하게 되면 나름대로의 루틴한 생활 리듬을 갖게 되시고 제공되는 액티비티,

몇 달 전 양로원에 새로 문의가 와서 입

식사, 의료서비스, 공동생활 속 인간관계

주를 진행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상록회

등을 통해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시게

회장으로 있을 때 회원이셨던 어르신이

됩니다. 어느 할머니는 평생 해오던, 빨래,

었습니다. 언제나 명랑하고 정정하신 어

청소, 식사 준비를 안 하게 돼서 너무 편

르신이었는데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양

하다고 고백하십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로원에 입주하게 되셨고, 입주하시면서

매일 노인아파트에서 멍하니 생활하다가

제 손을 꼭 잡고, “내가 양로원에 입주하

고 원치 않는 양로원 입주를 하게 됩니

그러나, 현실적으로 양로원 입주는 누구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하루하루

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라고 하

다. 게다가 어르신들의 양로원에 대한 부

나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고의 선택

즐겁게 살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끔

셨습니다. 새로운 입주자들의 이런 반응

정적 선입견이 양로원 입주를 계획하지

은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이 될수있기 때

찾아오는 자녀분들을 만나는 기쁨도 너

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저는 몇 해

못하는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양로원에

문입니다. 높은 연세에 원치 않는 질병인

무 좋아하시고, 이곳에 직원들과도 같은

전 어르신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

가면 밥도 잘 안주고, 노인들 냄새가 많

중풍, 치매, 관절염, 암 등에 걸리게 되면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어서 많은 정이 들

습니다. 양로원에 입주하고 계신 어르신

이 나고, 때로는 학대를 당할 수도 있다

24시간 돌봄을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도 그

들에게 “당신이 젊었을 때, 내가 나이 먹

는 진실과는 거리가 먼 선입견이 양로원

바쁜 이민 생활 속에 어쩔 수 없이 양로

럴것이 지금 저희 양로원에는 10년이상

어 약해지고 거동이 불편하면 양로원에

은 죽어도 갈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기

원에 입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정이야

함께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입주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양로원 입주

때문이라고 분석이 되었습니다. 양로원

어찌되었든 이런 상황 속에서 양로원 입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 얼마전 육

를 계획하신 분이 계신지 조사를 했지만,

에 입주하신 어르신들을 분석해보면 그

주를 결정하고, 입주를 진행하면서 본인

십도 되지 않은 친구가 당뇨로 이가 상하

단 한분도 “그렇다!”고 답을 하신분이 없

도 그럴 것이, 젊었을 때, 의사, 사업가, 명

뿐 아니라, 가족들도 그리 행복한 모습은

고 빠져서 틀니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었습니다. 즉, 젊었을 때부터 나이 먹어

문 대학 졸업하신 변호사, 예술가 등 젊

아닙니다. 하지만, 양로원 입주가 누구나

이르자 자기가 틀니를 하게 될 줄은 몰랐

연로해지면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상황

은 그 시절에 평범하지 않은 경력을 가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면, 굳이 불행하다

다고 하며 했던 말입니다. 생노병사의 삶

에서 양로원에 입주를 해야겠고, 이를 위

지신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

고 생각하지 말고 생로병사의 인생 삶의

의 여정에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일은 너

해 젊어서 부터 준비한 분이 전혀 없다는

이 양로원에서 노년을 보낼 것을 계획하

과정으로 인식하고 편하게 받아들여야

무나 많습니다.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실입니다. 늙어 육신적으로, 정신적으

지 않았다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합니다. 왜냐하면 양로원에 장기 입주하

에게서만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할 수 없

로 연약해지고 누군가의 돌봄이 24시간

물론 그런 전문직을 가지셨던 분들이 아

시는 경우 적어도 2-5년 정도는 함께 생

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

필요하게 될 때,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

니고 너무나 서민적이고, 평범한 삶을 살

활하시기 때문에 나름대로 삶의 과정으

던 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누구나

라고 생각하거나, “내겐 그럴 일이 없을

아오신 어르신들도 양로원을 노년의 마지

로 인식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야

경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 “

것”라는 혼자만의 믿음으로 살다가 막상

막 생활터로 생각하지 않으셨던 것은 확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양로원 생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여러분들은

현실의 상황이 그렇게 되면 당황하게 되

실합니다.

을 두려워하시거나 불편해하시는 어르신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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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마음으로 늘 아침마다 성실히 반찬을 만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듭니다. 또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 었지만 매주 토요일 마다 했던 노방전도

잿빛 하늘은 사람의 마음을 한결 차분

도 몇 년 동안 꾸준히 했던 일 중에 하나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입니다. 그리고,,, 작년 코로나로 인해 많

이렇게 찾아오는 감정은 사람을 기쁘게

은 사람들이 지쳐 있을 때 화요일마다 도

도 하고 때론 우울하게도 하며 이리 저리

시락을 만들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들

로 흔들어 놓아 엉망이 되어 버리는 것을

을 섬기고 있지요.

경험하게 합니다.

가장 오래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지금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어야 감정에서 오

쓰고 있는 컬럼도 그렇죠,

는 들쑥날쑥을 잘 지나 갈 수 있을지 오

2001년인가 2002년인가 시작해서 지금

늘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생각을 하기

까지 쓰고 있으니,,,

로 합니다.

또 굳이 이야기한다면 하나님을 만난

자랑도 아니고 교만도 아닌 나 자신의

후 지금까지 슬럼프 없이 여전히 하나님

꾸준함을 자랑합니다.

을 사랑하고 예배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

‘꾸준하다’의 의미가 뭐냐 면요. "한결같

랑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다"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본 저는 그렇습니다. 먼저 끈기 있게 성경 구약과 신약을 다 필사했죠, 거의 7년에 걸쳐,,, 그리고 한 6년 동안 지속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이 닦고 꼭 소금 물로 가글 하는 거 자

일에 4일은 하거든요.

마음의 소용돌이 없이 교회를 섬기는

랑하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소금 가글로

또 당연한 것이겠지만,

인한 좋은 장점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

남편을 위해 매일 또 가끔 싸가는 아들

모시는 목회자에게 마다 최선을 다해 섬

을 위해 도시락 싸는 거,,, 밖에서 사 먹

기는 마음도 주시고, 이 모든 것 당연한

을 수도 있겠지만 집 밥을 먹이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습니다. 그리고 아침운동,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

마음을 주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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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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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현실과 연결짓는 내용이 대다수다. 드라마의 배경에는 가계부채와 집값 폭 등, 열악한 노동환경, 사회적 불평등 같 은 한국 사회의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 는 것이다. 블룸버그와 포브스 등은 한국의 부동 산 가격 폭등과 청년실업, 개인 부채 문제 를 드라마와 연결시켰다. 블룸버그는 “한 국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명목 국내총생 산(GDP)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며 “역 대 최저금리 상황에서 젊은 한국인들은 투기가 재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유일 한 길이라고 장담하면서 빚을 내 부동산 부터 가상통화까지 사들이고 있고 이는 집값을 더 올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삼 포세대’라고 알려진 젊은 세대들은 가정, 직업, 배우자, 자녀를 포기하고 있으며 절 망은 많은 사람들을 자살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 역시 <오징어 게임>은 영화 <기 생충>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깊은 불평등 과 점차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을 배경으 로 한 문화 수출품이라고 소개했다. 포브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역대

라고 했다. '오징어 게임'은 세계 곳곳에서

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연일 화제를 모은다. 이정재·박해수·정호

대학을 졸업한 신예은씨의 입을 빌려 “<

세계 1억1100만 가구에서 이 드라마를

연 등 주연들은 지난 6일 미국 NBC 간

오징어 게임>은 한국에서 성공해야 한다

시청했다고 13일 전했다. 현재 세계 넷플

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

는 사회적 압력과 실제로는 성공하기 어

릭스 구독자 수는 2억900만 명이다. 전

런'에 출연했고, 상징 이미지는 최근 뉴욕

렵다는 사실 사이의 아이러니를 드러내

체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오징어 게임'을

타임스퀘어 중심에 등장했다. '무궁화 꽃

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했다고 할 수 있다. 종전 최고 시청자

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

더 컨버세이션은 <오징어 게임>의 세계

수 기록은 미국에서 제작한 '브리저튼'의

화를 향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형국

적 인기 원인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자

8200만 가구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

이다.

본주의 자체의 폭력성을 생존게임 장르

징어 게임'은 스무이레 만에 이보다 3000

무서운 흥행의 동력으로는 한국 특유

와 블랙코미디를 엮어서 표현했기 때문

만 가구를 더 모았다. 공개일 기준 한 달

의 감수성과 보편적인 감정이 손꼽힌다.

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어린이놀이

시청자 수 기준으로도 히트작으로 꼽히

특히 옛날 놀이가 소구력으로 작용했다.

열하고 스트레스로 가득하다. 좁은 땅덩

의 잔인한 각색은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는 '하우스 오브 카드'와 '종이의 집'을 제

황 감독은 게임을 정교하게 설정해 승리

어리에서 5000만 명이 '오징어 게임' 참가

자본주의에 대한 놀랄 만한 비유를 제공

쳤다. 미국 CNN은 "넷플릭스의 모든 오

를 따내기 힘든 일본 서바이벌 작품들의

자처럼 경쟁한다"라며 "이를 조장하는 사

한다”면서 “주인공 기훈(이정재)은 계속

리지널 작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형태를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 간단한 아

회를 용기 있는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

증가하는 부채를 통해 현대적 형태의 노

시청자 수가 늘었다"라며 "엄청난 인기를

이들 놀이를 빌려 직관적으로 게임을 따

들로 우화처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했

예 상태로 빠져든다. 효과적 형태의 노예

그대로 보여준다"라고 했다.

르게 했다. 이야기도 쉽게 풀었다. 거액의

다.

제도는 탈북자와 동남아시아 이주노동자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상금이 걸린 게임에서 패하면 바로 목숨

그가 품은 세계관은 넷플릭스를 만나

들을 착취하는 것으로 묘사된다”고 분석

총괄 VP는 "2015년 한국에 투자하면서

을 잃는 흐름이 반복된다. 대본이 완성된

만개할 수 있었다. 애초 한국을 직접 가

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은 퀴즈쇼부터

세계에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했다"

2009년에는 허무맹랑한 판타지로 치부

입자를 모집하는 ‘미디어 마켓’으로만 보

서바이벌 리얼리티 TV 프로그램까지 게

라며 "상상만 했던 꿈같은 일을 '오징어

됐다. 지금은 다르다. 비트코인, 부동산,

지 않았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맡겨

임쇼에 대한 전 세계적, 문화적 집착을 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라고 밝혔다.

주식 등 일확천금을 노리고 하는 게임에

중국·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으

용한다”며 “한국의 TV 드라마에서는 보

이어 "황동혁 감독이 오랫동안 구상한 이

익숙해졌다.

려 했다

기 드문 서양 영화의 폭력성을 담고 있으

야기가 어느 곳에서도 만들어지지 못했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가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면서 사회적 불안에 대한 강력한 은유를

을 때 우리는 그 매력을 찾아냈다. 세계

속화돼 대다수가 극한 경쟁에 내몰려 있

끌면서 해외 언론의 비평도 이어지고 있

형성한다”고 전했다. [2021.10.13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고 믿었다"

다. 황 감독은 "한국은 여전히 경쟁이 치

다. <오징어 게임>의 내용을 한국 자본

경제, 경향신문 기사발췌]

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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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느 나라에 사람들에게 널리 사 랑받는 떠돌이 개가 존재할까요? 세상 어 느 나라에 지하철을 맘대로 탈 수 있는 떠돌이 개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터키에서는 가능합니다! 터키 이스탄불에는 보디라는 이름의 유 명한 떠돌이 개가 있습니다. 녀석이 유명 세를 얻은 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부 터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보디를 마주친 시민들은 처음엔 녀석이 우연히 지하철을 잘못 탄 것으로 추측됩니다.

떠돌이 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보

보디는 지하철이 들어올 때까지 안전선

해주었으며, 보디는 지금도 누구보다 건

보디의 귀에 부착된 것은 추적 장치가

디는 꾸준히 지하철에 탑승했고, 결국 녀

뒤에서 사람들과 함께 얌전히 기다리다

강한 몸 상태로 지하철 여행을 떠난다고

아니라 당국에서 백신을 접종해 주었다

석이 지하철을 이용할 줄 아는 똑똑한 개

가, 열차가 완전히 멈추고 문이 열리고 난

합니다. 또한, 보디의 행선지가 궁금한 당

는 플라스틱 태그로 웬만한 떠돌이 개들

라는 게 증명되자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

다음에야 안전하게 탑승합니다.

국은 보디에게 위치 추적기를 달아 관찰

은 모두 달고 있다고 합니다.

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동물들에게 관대한 터키 시민들은

한 결과, 녀석은 하루에 30km 정도를 이

록 매우 가벼우며, 오히려 떠돌이 개들의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보디를 마주칠 때

지하철에 드나드는 보디를 오히려 귀여워

마다 녀석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고,

했고, 일부 사람은 보디가 편히 누워갈

보디가 지하철을 타는 정확한 이유는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배려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을 종합해 보면 녀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해 주기도 합니다.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비가 오거나 날씨

라는 점이죠.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터

석이 지하철을 타는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심지어 이스탄불 메트로 자치단체에서

가 쌀쌀해질 때마다 지하철을 타는 것으

키의 동물을 향한 사랑은 놀라울 따름이

는 보디가 아프지 않은지 건강검진까지

로 보아 선내에서 몸을 따듯하게 하려는

네요! [2021.10.12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있습니다.

동했습니다.

태그는 개가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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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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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쓴 “구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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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창밖에서 사람 발자국 소리가 났습니

투도 가져다주었습니다. 또 마틴은 여인

며 걸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나였지.”

다. 올려다보니 늙은 청소부 슈테판이 발

에게 돈을 주면서 아기에게 우유를 사 주

하면서 사과를 훔쳤던 소년이 싱글벙글

을 동동 구르며 시린 손을 호호 불고 있

라고 했습니다. 여인은 허리를 굽혀 고맙

웃으며 걸어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모두

었습니다.

다는 인사를 하고 따뜻한 외투로 아기의

웃는 모습으로 안개 속으로 서서히 사라

이 마틴”이라는 짧은 소설이 있습니다.

마틴은 얼른 창문을 열고 외쳤습니다. “

몸을 감싸고 떠났습니다. 조금 있으니까

져갔습니다. 마틴은 그들이 바로 예수님

마틴은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낮에는

들어와요, 슈테판! 우리 집에서 몸 좀 녹

밖에서 과일가게 할머니의 욕설이 들려

이 변장을 하고 찾아오셨다는 것을 알았

반 지하 방에서 구두수선을 하고, 밤에

이세요.” 슈테판은 안으로 들어와 따뜻

왔습니다. 어떤 소년이 배고픔을 이기지

습니다. 그의 영혼은 맑아졌고 날아갈 듯

는 성경을 읽곤 했습니다. 비록 가난하게

한 난로 옆에 앉았습니다. 마틴은 뜨거

못해 사과 하나를 훔쳤다가 들키는 바람

이 가볍고 기뻤습니다. 다시 성경을 읽었

살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

운 차를 내놓았습니다. 슈테판은 차를

에 할머니는 소년의 머리채를 잡고는 욕

습니다. 바로 마 25:40절의 말씀이었습니

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고는 몸이 따뜻해

설을 퍼부었습니다. 마틴은 달려가 할머

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

일을 마치고 성경을 읽으면서 마틴은 이

지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갔습니

니를 말리며 그 소년을 구해주었습니다.

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찾

다. 마틴이 다시 창밖을 내다보았을 때,

날이 저물도록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습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아오시면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대접할

어떤 젊은 여인이 아기를 안고 서 있었습

니다. 마틴은 하루의 일을 끝내고 성경을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도와주는

까?’ 그 날 밤 그는 꿈에서 예수님이 “내

니다. 여인은 얇은 자기 옷으로 아기를 감

읽었습니다. 그 때 뒤에서 인기척이 들려

것은 곧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입니다. 남

일 내가 너를 찾아 가겠다.” 라는 음성을

싸 안고는 찬바람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

왔습니다. “누구세요.” “마틴 나였네.” 하

을 도우며 느끼는 기쁨은 곧 예수님을 대

듣습니다. 너무도 생생한 꿈이었습니다.

었습니다. 마틴은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면서 청소부 슈테판이 환하게 웃으며 걸

접하며 느끼는 기쁨인 것입니다. 지극히

다음 날 마틴은 아침 일찍 일어나 설레

여인에게 들어오라고 소리쳤습니다. 마틴

어 나왔습니다. 다음 순간, 또 “나였어.”

작은 자 하나에게 관심을 갖고 사는 행

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갑자

은 여인에게 수프를 주고 자기의 낡은 외

하면서 아기를 안은 여인이 방긋이 웃으

복을 누리며 살아가십시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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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라이프 50+ 시니어 단편소설 우수상

엔 천 원짜리 믹스 커피를 파는 간이매점

했다. 상영관 입구로 밀려나는 와중에도

이 고작이었다. 그 중 한 여자가 안경을

김 씨는 오지랖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고쳐 쓰며 용지에 코가 닿도록 얼굴을 내

안으로 들어간 김 씨는 실내 전체를 훑

밀었고 김 씨는 재밌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보다가 특정 위치에 잠시 시선을 던지

몇 년 전에 노안 수술을 한 김 씨 눈엔 웬

곤 미소를 지었다. 등받이를 손으로 잡으

만한 글씨는 잘 보이고 고가의 보청기 덕

며 자신이 선호하는 G7 자리를 향해 한

분에 청력도 좋지만, 좋아서 오히려 불편

계단씩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뉴스에서

할 때도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웬만한 것

G7이란 단어를 가끔 들어서 익숙한 탓도

은 못 본 척, 못 들은 척하라고 시력과 청

있고 근사해 보이기도 해서 그 자리를 고

력이 나빠지는 것이라지만, 잘 안 보이고

집하는 김 씨를 위해 카운터에서는 표를

잘 안 들린다는 이유로 젊은이들로부터

따로 빼서 보관해두곤 했다.

괄시받고 싶진 않았다. 오메가 쓰리와 은

전에 발을 헛디뎌서 계단을 구른 영감

행잎 제제를 매일 챙겨 먹고 영어 공부도

이 있었다. 김 씨는 그 장면을 보고 눈

30분씩 했다. 휴대폰을 켜면 바로 영어

을 돌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남들도 내가

단어 앱이 떴고, 건강 보조 식품 챙겨 먹

넘어지면 자신을 보는 것처럼 민망해하

는 시간도 휴대폰의 알람이 꼬박꼬박 알

겠지.’

려주었다. 치매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G7 바로 앞자리엔 박 씨가 앉아 있었다.

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식한테 폐를 끼치

김 씨는 박 씨를 실버 영화 카페 모임에

지 않기 위해서였다. 휴대폰을 소유하게

서 알게 되었다. 소위 M.C커플이다. 산행

되었을 땐 신인류의 일원이 된 것처럼 기

을 같이 다니는 연인들도 M.C커플이라고

뻤다. 설레는 김 씨를 위해 처음에는 휴대

부르고 콜라텍에서 만난 인연들은 C.C커

폰 사용법을 부드러운 말씨로 설명해 주

플로, 복지관에서 만난 연인들은 B.C커

던 아들이 반복적으로 물었더니 나중엔

플로 불린다. 박 씨는 말수가 적었지만 영

짜증을 냈다. 아들의 구박을 감수한 덕

화 얘기만 나오면 술술 말을 잘 이어갔다.

분에 이젠 인터넷을 통한 물건 구입과 영

놀라울 정도로 웬만한 영화 제목과 주인

영화표를 받아든 김 씨는 빠른 말소리

른이건 아이건 왜 호칭에 민감한지. ‘할머

화 예매 정도는 스스로 할 수 있다. 한때

공 이름들을 기억하는 편이었다. 김 씨는

에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표를 사려는 오

니, 할아버지’란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

는 지인들이 보내주는 동영상이며 좋은

영화 얘기를 들을수록 박 씨의 매력에 빠

십대 여자 셋이 보였다. 카드를 꺼내고 지

인데 사람의 심리가 요상하여 ‘나이가 들

글귀를 친구들한테 퍼 나르기도 했으나

져들었는데 젊어서부터 영화는 혼자 본

갑을 뒤적이며 네가 사네, 내가 내네 하면

어’ 라는 앞의 말에 신경 쓰기보다는 ‘늙

글대로 실천도 못하면서 누군가에게 읽

다는 말 때문에 그가 더욱 근사해 보이

서 부산을 떨고 있었다. ‘웬 젊은이들이’

은 사람’이란 뒤의 말에 민감해진다. 앞에

으라고 강요하듯 보내는 일이 부질없다

는지도 몰랐다.

김 씨는 여자들을 보자 이 공간의 냄새

붙여진 ‘나이가 들어’라는 다섯 글자에는

는 생각이 들고 나서부터는 그만두었다.

김 씨는 알은 체를 하지 않고 자리에 앉

가 달라지고 자신의 연령대가 내려가는

사람들 제각각의 얼마나 많은 의미와 사

망측한 사진을 받고 놀라서 휴대폰을 던

으면서 부러 큰 소리로 음, 음 거리며 목

착각이 들었다. 십여 년 전이었다면 영역

연이 담겨 있던가? 김 씨는 아등바등하

져버린 적은 있지만, 적어도 김 씨가 자

청을 가다듬었다. 박 씨가 뒤를 돌아보며

을 침범당한 느낌이 들고 혹여 영감들 가

지 않고 탐욕스럽거나 심술궂지 않게 나

식한테 잘못 전달하는 실수를 저지르진

고개만 까딱했다. 김 씨는 답례를 하면서

슴에 바람이 들면 어쩌나 하는 괜한 걱정

이 들기를 원하면서도 할머니란 호칭이

않았다. 하지만 새벽에 문자를 보내기도

도 입이 무거운 박 씨가 야속했다. ‘어서

을 했을 수도 있다.

꺼려지는 자신이 우습다고 느껴졌다.

하고 노인들 사이에 떠다니는 가짜 뉴스

오시게, 라고 한마디 하면 입술이 부르트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

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대로 믿고 흥분하

나.’ 김 씨는 입을 샐쭉거렸다.

었다. 영화를 보는 도중에 화장실 간다고

기도 했다. 태극기 부대에 참석한 경험도

아직 영화 상영 전이었다. 소란스러운

“한 사람당 삼천 원이고, 쿠폰에 도장을

자리를 뜨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있는데 정치적 신념이 확실해서라기보다

소리에 김 씨가 고개를 돌렸다. 통로 건너

다 받으면 나중에 공짜로 한 편 더 볼 수

김 씨는 요의가 느껴지지 않는데도 화장

는 군중 심리와 함께 이 나이에도 정치에

편에서 자리 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있다우.”

실을 다녀왔다. 간 김에 거울 한 번 들여

관심이 있는 깨인 노인이라는 걸 보여주

서 있는 여자는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고

다보고 하나뿐인 꽃분홍 립스틱으로 입

기 위해서였다.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있는 노인은 굳이

김 씨는 요건 몰랐지 하는 기분으로 중 년들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김 씨는 일곱 개의 도장이 찍힌 쿠폰을 내밀면서 말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참 고우시네요.” “호호, 이제 뭐…… 오 년 전이면 모를 까.”

술도 덧칠하고 나왔다.

“지금 상영할 건 이거예요.”

빈자리도 많은데 여기에 앉아야겠냐며

상영관으로 들어가려는데 좀 전에 만난

김 씨가 손가락으로 용지를 짚으며 말

버텼다. ‘저러니까 젊은이들이 질색하지.’

여자들이 상영 시간표를 들여다보고 있

하기가 무섭게 일행 중 한 명이 톡 튀어

김 씨는 중얼댔고 주변 사람들도 웅성거

었다. 벽에 붙어있는 공책만 한 인쇄물은

들었다.

렸다. 여자는 투덜거리며 뒷자리로 갔고,

김 씨는 좋아서 입을 다물 줄 모르며 볼

멀리서 보기엔 힘들었다. 노년층을 위한

“아닌데…… 요거네요.”

카운터에 말해서 쫓아내세요, 란 누군가

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렸다. ‘어르신’이란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된 영화관이다 보

김 씨 얼굴이 붉어졌다. “나 좀 봐, 참.”

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호칭 대신에 ‘할머니’라고 불렀다면 이렇

니 상영작 포스터도 없고 상영관은 하나

계면쩍은 김 씨의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

소란을 잠재우듯 실내가 어두워지자마

게까지 기분이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

뿐이고 테이블이 세 개 놓인 대기실 한쪽

다. 사람들이 들고나느라 문 주변이 번잡

자 광고 없이 영화가 시작되었다. 영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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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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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함께 1936년 작품이란 숫자가 떴다.

여주인공은 남자의 뺨에 입술을 비벼대

더니 어머, 사람들이 웃어요, 라며 의외

“어머, 이상하다. 2008년에 만든 줄 알

고 손바닥으로 가슴을 더듬었다. 김 씨의

라는 표정을 지었다. 며느리가 미워 보이

았는데.” “게다가 흑백이야. 웬 구닥다

눈에 남자는 아버지뻘로 보였지만 여자

는 이유가 말을 얄밉게 하는 탓도 있지만

리?” “86년 전 영화네. 우리 아버지가 저

의 행동이나 자막으로 미루어보아서는

자신의 삐딱한 시선도 섞여 있다는 걸 김

때 태어나셨거든.”

남편 같았다.

씨는 안다. 남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말도 안 돼. 같은 제목의 영화가 또 있 었나? 그냥 갈까? 냄새도 퀴퀴하고……” 김 씨가 고개를 돌려 뒤를 쳐다보자 여

‘아니, 저런 도둑놈이 있나, 곱빼기 띠동

자기 돈으로 갖고 싶은 걸 사는 행위를

갑도 넘겠네.’ 예나 지금이나 지팡이 토막

나무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여주인공

을 가운데 달고 다니는 인간들이 젊은이

과 비교해 보니 며느리가 그다지 변덕 부

자들의 수다가 잦아들었다. 좀 전에 보았

닌데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김 씨

를 밝히는 건 변함없지만, 김 씨가 보기

리는 애도 아니고, 딱히 지 남편이건 시댁

던 일행들이 막 들어와 앉은 참이다. 오래

평생에 입어본 적은 고사하고 사진에서

에도 못생기고 잘생긴 걸 떠나서 싱싱하

에 못 하는 편도 아니었다. 김 씨는 며느

전 같았으면 따끔하게 한마디 했을 김 씨

만 보았던 옷이다. 부러우면서도 이런 감

다는 점만으로도 모두 예뻐 보였다. 심지

리의 미운털이 다름 아닌 질투라는 생각

였다. ‘니들도 실수할 때가 있지.’ 김 씨는

정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게 놀라웠다. 뒤

어 다섯 살 아래인 여자도 김 씨 눈엔 젊

에 새삼 부끄러웠다. 그것도 여든을 바라

미소를 지었다.

이어 중년으로 보이는 남자가 퇴근해서

어 보였다. 흥분했던 김 씨는 이내 인정

보는 나이에,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며느

집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이어졌다. 남자

모드로 태도를 바꾸었다.

리는 여자의 촉으로 벌써 눈치 챘을 게다.

화면이 바뀌었고, 여자들은 다시 조잘

는 거실로 들어와서 여자를 꼭 안아주었

변덕을 부리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

다. 종일 남편을 기다리느라 수고했다고.

하는 여자 주인공을 보면서 김 씨는 혀

스크린의 영상이 유럽을 항해하는 크루

김 씨는 정해진 팔자란 게 있지 않나 하

를 찼다. ‘젊고 얼굴 반반하면 저렇다니

즈 내부로 바뀌었다. 은퇴한 남편이 아내

“그래, 감독도 유명한 사람이네.”

는 생각을 했다. 김 씨 남편은 며칠씩 집

까.’ 김 씨는 며느리를 떠올렸다. 하나밖

와 긴 여행을 하는 중이었다. 한국 여자

“쉬, 쉬.”

을 비우다 돌아와도 첫마디가 개밥 줬어?

에 없는 며느리인데 아무리 예쁘게 봐주

들은 보리죽 한 숟갈도 자식 입에 넣어주

영화의 첫 장면은 미국의 어느 대저택

였다. 김 씨는 아내가 아니라 밥솥이었고

려 해도 콕 박힌 미운털이 빠지지 않는

느라 배곯고 쪼그라져 있을 때 서양 여자

세탁기였고 청소기였다.

애였다. 좀 산다는 집에서 자란 며느리는

들은 양장을 빼입고 삐딱 구두 신고 파티

대기 시작했다. “미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 이래. 그냥 보자.”

의 거실이었다. 보석으로 치장한 젊어 보

‘앞으로 며느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이는 여자가 등장했다. 김 씨 눈에는 여주

외국 영화를 볼 때 김 씨는 긴장이 되었

액세서리 수집이 취미였다. 두 달에 한 번

에 가거나 세계 일주를 했다니. 여자의 일

인공의 나이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나이

다. 자막이 서 너 줄일 땐 마지막 문장의

꼴로 시댁에 올 때마다 몸에 치장하고 있

생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날에도 김 씨는

가 들면서 사람들 얼굴 구분도 힘들지만,

꼬리를 놓치기도 하고 사람의 이름을 읽

는 액세서리가 바뀌었다. 눈썰미가 없는

고작 빌려 입은 단색의 한복에 면사포만

나이 추측도 쉽지 않았다. 사람들의 실제

는 중에 화면이 넘어가기 일쑤이기 때문

사람이라도 금방 알아볼 정도로 색상이

쓰고 혼례를 치렀다. 김 씨는 자신보다 먼

나이는 김 씨가 추측한 숫자에 10 정도

이다. 서양인들은 왜 그리 이름이 길고 호

며 디자인이 확확 달라졌다. 며느리를 떠

저 태어난 서양 여자들에 비해 고루하게

를 더해야 했다. 여주인공은 파티장도 아

칭 방법도 가지가지인지.

보느라 나도 네가 한 것 좀 차 보자, 고 했

살았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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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습니다. 요로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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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맥신우조영술 시행합니다.

환자는 반드시 소변 검사를 시행해야 합

요도암 환자의 골반 컴퓨터 촬영 (CT)

니다.

림프절 전이에 의한 우측 서혜부 림프절 의 비대가 관찰됩니다.

3) 방광요도 내시경 및 조직 검사 방광요도 내시경은 아래 요도와 위 요 도의 진단과 치료에 가장 중요하며 흔

흉부 X-ray 검사 암의 전이로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됩니 다.

하게 시행하는 시술입니다. 방광요도 내

뼈동위원소검사 (Bone scan)

시경을 통해 종양을 시각적으로 확인하

경추, 흉추 및 요추에 다발성 골전이 병

고 내시경 하에서 조직 검사를 시행하

변이 관찰됩니다.

여 요도암을 확진합니다. 전립선 요도종 양은 내시경 하 조직 검사와 경직장 전

요도암

6) 감별진단

립선 조직 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진단하

진찰만으로는 요도언덕 (urethral car-

며, 면역화학염색과 같은 특수염색을 통

uncle), 폴립, 요도점막탈출, 요도곁주머

한 원발성 전립선암과의 감별 진단이 필

니, 원발성 질종양 등과 감별하기 어렵기

요합니다.

때문에 요도경 검사, 방광경 검사와 조직 생검을 함께 시행하여 확진을 합니다.

4) 요세포 검사

1. 요도암의 일반적 증상 요도암으로 인한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 납니다. 또한 요도암 이외의 경우에서도

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 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행 세포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요세

술을 시행하여 뾰족콘딜로마, 폴립 같은

포 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할

양성병변과 감별진단 합니다. 전립선요

수 있습니다.

도 종양의 진단은 내시경 하 조직검사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요도 암 초기인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 환자의 경우 요도 출혈이나 속옷

남성의 경우 경요도적 요도 종양 절제

경직장 전립선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

2. 요도암의 진단방법 요도암은 의사의 진찰과 함께 여러 검 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하여 진단하게 됩

5) 병기 결정을 위한 검사 방법

고 면역화학염색과 같은 특수염색을 통

방사선 및 핵의학 검사

한 원발성 전립선암과의 감별 진단이 필

흉부 X-ray, 복부골반 컴퓨터촬영 (CT),

요합니다.

에 혈흔이 묻어나오는 증상을 가장 흔하

니다.

자기공명영상 (MRI), 뼈동위원소검사

게 호소하며 그 외 빈뇨, 절박뇨, 요실금,

1) 신체 검사

(Bone scan)를 이용하게 되는데 국소 연

3. 요도암의 진행단계

배뇨곤란,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외부 성기, 요도, 회음부를 촉진하고 직

부조직의 침윤과 림프절의 전이 여부는

일반적으로 요도암의 진행은 주위 조직

또한 궤양이 있는 경우 악취와 분비물이

장수지검사 및 골반 내진을 시행하여 이

컴퓨터단층촬영 (CT) 혹은 자기공명영

을 직접 침범하는 경우와 림프관을 통해

동반되기도 하며 환자의 25-35%에서는

상 증상을 촉진하고 종양의 위치, 크기,

상 (MRI)을 통해 진단하고, 특히 요도암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진단 당

방광에서 오줌을 배출하지 못하는 급성

양상, 범위 및 고정 여부를 평가합니다.

에 의한 음경해면체의 침윤을 확인하는

시에 이미 림프절의 전이를 동반하는 경

데는 MRI가 유용합니다. 그 외 요도암의

우가 흔합니다. 이에 비해 혈관을 통한 전

국소 진행으로 직장의 침윤이 의심되는

이는 진행된 요도암의 경우나 전립선 요

요정체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남성 요도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음경

2) 소변 검사

이나 요도에서 덩어리나 결절이 만져지

가장 필수적인 검사 방법의 하나이며

경우에는 에스결장 내시경을 시행할 수

도에 이행세포암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

는 경우이며 요도 출혈, 혈뇨 혹은 배뇨

소변 검사를 통해 혈뇨 여부를 확인할

있습니다. 위 요로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하고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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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도암의 TNM 병기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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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불구하고 국소적 재발이 발생합니다.

2) 병기 분류

병합 요법

Stage 0 (Ta, Tis 상피내암)요도를 덮고

진행성 요도암의 경우에는 광범위한 외

있는 상피에만 암세포가 있는 경우

과적 절제나 고용량의 방사선 단독 요법

Stage A (T1): 요도 상피층의 아래로 암

으로는 부작용이 높고 치료 결과 또한 만

세포가 침범한 경우

족스럽지 않습니다. 때문에 수술 전 후

Stage B (T2): 요도 주위 근육층을 침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요법, 그리고 방광

범한 경우, 남성에서는 요도해면체를 침

요도 절제술, 수술 중 방사선 요법 등이

범한 경우

적용되고 있으나 아직 장기간의 치료 결

Stage C (T3, T4)): 요도 주위 조직을 넘

과는 확실치 않습니다.

어서 여성에서는 질, 음순, 혹은 주위 골

(2) 남성 요도암

반 근육을 침범, 남성에서는 음경 혹은

남성의 요도 종양은 수술 치료 또는 수

골반근육을 침범한 경우

술과 방사선 치료의 병합 요법을 시행합

Stage D (LN+or M1): 임파선이나 타

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을 거부하거나

장기로의 전이를 동반한 경우

수술의 적응증이 되지 않는 낮은 병기의 요도 입구쪽 앞 요도 종양에서 이용될

치료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음경을 보존

1. 요도암의 치료방법

할 수 있다는 이점은 있으나 부작용 및

요도암의 표준 치료 방법은 수술을 통

새로운 종양의 발생을 막을 수 없다는 단

한 절제이며 절제 범위는 요도암의 위치

점이 있습니다. 전이 요도 종양은 항암화

와 병기에 의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학 요법,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함께 이용

요도의 입구에 가까운 앞 요도암은 수

할 수 있습니다.

술적 절제가 가능하며 예후가 좋은 반면 요도 중 방광쪽에 가까운 뒤 요도암은

방광까지 제거하는 경우에는 장루와 유

광범위한 국소 침윤이나 원격 전이를 종

사하게 소장이나 대장을 이용하여 길을

대개 요도 입구의 표면 근처에 위치하

표면 근처에 위치하는 암이나 상피내암

종 보여 불량한 예후를 가집니다. 그 외

만들어 몸 밖으로 연결하여 소변이 배출

고 국소 종양인 경우가 많으며 림프절 전

과 같은 조기 병변인 경우에는 요도 내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 요법이 있으며

될 수 있게 합니다.

이 빈도가 낮아 국소 절제로 치료가 가

시경을 이용한 절제 및 소작술을 이용할

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 환상절제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요도해면체

질의 전벽 일부를 함께 수술적으로 절제

를 침범한 경우와 먼쪽 음경요도의 절반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X-ray 혹은

합니다. 레이저 빔을 이용한 치료와 방사

내로 국한된 경우에는 2cm 정도의 안전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선 치료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진행된 경

범위를 확보하여 부분 음경 절제술을 시

1) 요도암 치료의 종류

치료입니다. 외부 방사선 치료와 내부 방

우에는 방광, 요도, 질, 자궁을 제거하는

행합니다. 침윤성암이 몸쪽 음경요도 혹

(1) 수술적 치료

사선 치료로 구분됩니다.

골반 전반부 절제술을 시행하고 요로 전

은 요도 전체에 발생한 경우에는 완전 음

환술을 시행합니다.

경 절제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샅고랑 림

진행된 요도암의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병합 요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2) 방사선 치료

전기소작 및 절제 초기 병변의 경우 전기를 이용한 절제 레이저 수술 초기 병변의 경우 레이저 빔을 이용한 절제

(3) 항암화학 요법 항암제를 이용하여 요도암을 치료하는

- 임파선 절제술: 골반이나 서혜부 림 프절을 절제 - 방광요도 절제술: 방광과 요도를 제 거하는 수술 - 방광전립선 절제술: 방광과 전립선을

프절이 촉지되고 원격 전이의 증거가 없 뒤 요도암

을 절제하는 수술 - 음경 부분절제술: 요도를 둘러싸고 있 는 음경을 부분 절제하는 수술 - 음경 전절제술: 음경 전체를 절제하 는 수술 요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경우에는

침윤성 요도암 혹은 요도 전체에 걸쳐

절제술의 효과는 없으며, 샅고랑 림프절

발생한 경우에는 방광요도 절제술 및 질

의 비대가 관찰되는 경우는 골반 림프절

의 부분 혹은 완전 절제와 같은 광범위

절제술도 병행합니다.그 외 레이저 및 방

수술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요법

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이는 수술 후에도

사선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등을 병합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예를

매우 불량한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수술

들어 수술적 치료 후에 보조 방사선 치

전 및 수술 후에도 방사선 요법이나 항

료 혹은 보조 항암화학 요법을 시행하는

암화학 요법을 시행하는 병합 요법을 시

방법이 있습니다.

행합니다.

암제 종류가 달라집니다.

(4) 병합 요법

망울-막 요도암 초기에는 내시경적 절제나 부분 절제 후 단-단 문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러나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어 예

2) 성별과 발생 부위에 따른 요도암의

방사선 치료

후가 불량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항암화

앞 요도에 발생한 작은 병변의 경우에

학 요법,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병용하는

요도는 해부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다

는 방사선 단독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

병합 요법이 필요합니다. 외과적으로 완

른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발생 부위에 따라

니다. 뒤 요도, 방광 경부, 혹은 요도 전

전 절제를 하는 것이 낮은 재발율과 장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성

체를 침범한 경우에는 외부 방사선 치료

기 생존을 보이고 있어 방광전립선 절제

별과 발생 부위에 따른 요도암의 치료 방

와 근접 치료 (brachytherapy)의 병합 요

술, 골반림프 절제술, 완전 음경절제술을

법입니다.

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시행하게 됩니다. 샅고랑 림프절 절제술

치료만을 이용한 진행성 요도 종양의 경

은 림프절이 비대된 경우에만 시행하여

우 약 50%에서 고용량의 방사선 조사에

골반강내 림프전이가 있으면 완치에 어려

치료 방법

소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통로를 새로 만들어 주는 요로 전환술이 필요합니다.

는 경우에는 샅고랑 및 장골 림프절 절제 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예방적인 림프절

제거하는 수술 - 전골반 절제술: 방광, 요도, 자궁 및 질

음경 요도암

요도 중 방광과 가까운 부위에 발생한

방법입니다. 요도암은 조직형에 따라 항

절제술 수술로서 종양을 절제하는 방법

앞 요도암

(1) 여성 요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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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이 있습니다. 전립선 요도암 전립선 요도의 표면 근처 병변의 경우에 는 내시경 절제술, 또는 요도경유 전립선

103

을 시행한 환자의 약 1/3에서 치료 후 창

한 전이는 요도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차

6-26% 정도로 불량한 예후를 보입니다.

상 치유, 골반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이가 있어 앞 요도에서는 샅고랑 림프절

외요도구암의 5년 생존율은 60-90%이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방사선 치료는

로 주로 전이가 발생하며 뒤 요도의 경우

나, 그 외의 경우는 20-40%로 낮습니다.

만성적인 음경의 부종과 요도협착을 초

에는 골반 림프절로 흔하게 전이가 일어

래할 수 있습니다.

납니다. 요도암 환자에서 서혜부 림프절 이 촉지되는 경우가 20% 정도에서 발생

절제술을 시행하며, 상피내암종이면 요 도경유 전립선 절제술 후 BCG를 방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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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발 및 전이

하며 대개 전이를 시사합니다. 먼 곳 전이는 드물지만 전이 된다면 폐,

5. 요도암 환자의 식생활 암 자체 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기 위 한 방법들은 환자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주입하고 이와 같은 치료에 반응이 없거

여성 요도종양은 80% 이상에서 이미

나 계속 진행되면 방광전립선 절제술과

근육이나 국부위 림프절에 침범된 상태

요도 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립선

로 진단되며 전체 요도나 방광쪽에 가까

실질을 침범하고 방광의 기저부를 침범

운 뒤 요도에 발생한 경우에 더 진행된

하고 있는 경우에는 방광전립선 절제술

상태로 진단하게 됩니다. 여성에서 림프

국소 치료를 위한 가장 중요한 예후 인

과 전요도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전

절의 전이는 남성과 유사하며 진단 시 요

자는 해부학적 발생 위치와 종양의 병기

암을 치료하는 동안에 잘 먹음으로써,

립선 실질의 침범이 있으면 예후가 불량

도암 환자의 30%에서는 샅고랑 림프절

이며 낮은 병기의 앞 요도암은 높은 병

환자는 암 질환과 치료에 대처할 수 있

하고 근치 방광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

의 종대가 관찰되며 이 중 20%에서는 골

기의 뒤 요도암에 비해 예후가 좋습니다.

지만, 근치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나 요

반 림프절의 전이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병기, 병변 부위, 림프절 전이 여부가 생

로기능을 보존할 목적으로 항암화학 요

앞 요도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샅고랑 림

존율의 예측인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법 후 광범위한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

프절로, 뒤 요도나 전체 요도에서 발생하

진행된 병기에 있어 불량한 예후 인자로

을 하기도 합니다. 전립선 요도에서 발생

는 종양은 골반 림프절로 전이가 됩니다.

는 주위 장기의 침윤, 연부 조직의 침윤

한 이행 세포암은 대부분 방광암과 동반

진단 당시 골반 밖으로의 원격 전이는 드

으로 인해 절제면 음성을 얻을 수 없는

되므로 방광암의 치료에 준합니다.

뭅니다.

경우 (완전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림프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

남성 요도종양은 요도주위 조직을 직접

절 전이, 전이 병변에 대한 부적절한 치료

는 없으며 균형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

침범하거나 요도해면체의 혈관조직으로

등이 있습니다. 국소 진행성 병변에서 단

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여성 요도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와 관

전이되기도 하며, 망울-막 요도암이 발생

일 치료는 흔히 실패하게 되고 국제적인

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

련하여 합병증으로 장 폐색, 누공, 요도협

한 경우에는 전립선, 샅, 음낭 피부 등으

5년 생존율은 20% 이하가 되며 국소 재

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를

착, 요실금 등의 만성적인 합병증이 15-

로 직접 전이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전이

발이 66% 이상이 됩니다. 전립선요도 종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

40%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병합 요법

는 림프를 통해 일어납니다. 림프관을 통

양에서 침윤성 요도암의 5년 생존율은

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2. 치료의 부작용

간, 뼈와 뇌로 전이가 됩니다.

미칩니다. 영양상태는 질병의 이환율, 사 망률, 치료효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 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

4. 치료현황

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 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는 최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더 잘 극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항암치료로 손상된 세포를 빨리 재생시 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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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자폭테러' 희생자 시신 옮기는 아프간인들

알카에다에 피랍 뒤 석방된 수녀 접견하는 교황

(쿤두즈 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자폭테러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의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주민들이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이날 이곳 모스크에서는 급 진 수니파가 금요 예배를 드리던 소수 시아파를 겨냥해 폭탄테러를 일으켜 100여 명의 사 상자가 발생했다.

(바티칸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오른쪽) 교황이 1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 서 미사를 마친 뒤 알카에다에 납치됐다 풀려난 콜롬비아 출신 글로리아 세실리아 나바레스 (왼쪽) 수녀를 접견하고 있다. 나바레스 수녀는 지난 2017년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몸값을 요 구하는 알카에다 세포 조직에 의해 납치돼 4년 넘게 억류돼 있다가 전날 석방됐다.

"탈퇴 안 돼"…EU 깃발 들고 시위하는 폴란드인들 (크라쿠프 EPA=연합뉴스)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쿠프의 광장에서 10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대형 유럽연합(EU) 깃발을 들고 EU 탈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폴란드 헌법재판소는 최 근 EU 조약·결정보다 자국 헌법이 우위라며 정부를 지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극우 포퓰리즘 정부가 들어선 폴란드에서는 동성애자 인권, 사법권 독립 등을 놓고 EU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비행기 안에서 미국과 첫 대면 회담 논의하는 탈레반 대표단

경찰과 충돌하는 코로나 '그린 패스' 반대 이탈리아 시위대

(아프가니스탄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의 고위급 대표단이 미국 과 첫 대면 회담을 앞두고 카타르 도하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회의하는 모습을 탈레반이 9 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 탈레반은 정권 장악 뒤 처음으로 9~10일 도하 에서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했다. [제3자 제공. 재판매·DB 금지]

(로마 AP=연합뉴스)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면역 증서인 '그린 패스'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이탈리 아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공공과 민간 부문의 모든 사업장에서 그린 패스 제시를 의무화하 자 시위대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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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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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홀로코스트 박물관서 머리 숙인 메르켈

'기름 튄 英 총리 동상' 설치하고 시위하는 그린피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앞쪽) 독일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 살렘의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방문해 헌화한 뒤 머리를 숙이고 있다. 뒤쪽 중앙에 는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의 모습이 보인다. 메르켈 총리는 퇴임을 앞두고 이스라 엘을 고별 방문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활동가들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총리 집무실 앞 다우닝가에 기름을 끼얹은 보리스 존슨 총리 모습의 동상 을 설치한 뒤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존슨 총리의 셰틀랜드 제도 캠보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

멕시코서 망명 절차 밟기 위해 줄 선 아이티 이민자들 (타파출라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의 축구 경기장 밖에서 12일(현지시간) 난민지원위원회(COMAR)를 통해 망명 절차를 밟으려는 아이티 출신 이민자들이 길게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자연재해와 빈곤, 범죄조직의 폭력을 피해 고국을 등진 아이티 이민자들은 미국행이 좌절되자 멕시코로 몰리고 있다.

영국 시위대 "코로나 백신 특허권 포기하라" (런던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위대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상징하는 모형 관을 든 채 코로나19 백신의 특허권을 포기할 것 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가난한 나라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제약회사들이 특 허권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스페인령 라팔마섬 화산 용암으로 불타는 주택 (라팔마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 있는 쿰브레 비에하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으로 주택이 불타고 있다. 라팔마섬 화산은 지난 달 19일부터 3주 넘게 분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흘러나온 용암이 건물 1천 채 이상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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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태풍 '곤파스' 피해지역서 주민 대피시키는 필리핀 구조대 (곤자가 AFP=연합뉴스) 태풍 '곤파스'(Kompasu)로 인한 폭우로 강물이 불어난 필리핀 북부 카가얀주 곤자가 마을에서 11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 12일 로이 터 통신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고 필리핀 재난 당국 발표 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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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중국 석탄 가격 (톈진 신화=연합뉴스) 중국 내 석탄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 난 11일 북부 톈진항의 석탄부두에서 적재 장비가 야간에 가동 중인 모습. 13일 로이터통 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달 석탄 수입량이 3천288만t으로 1년 전 동 기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월간 석탄 수입량이자 역대 5위에 해 당하는 것이다.

백신 2차 접종률 70% 돌파에 봉쇄령 푼 호주 NWS주 (시드니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해제 첫날인 11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WS)주 시드니의 시민들이 웨스트필드 쇼핑몰을 찾고 있다. NSW주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하자 108일 만에 봉쇄를 완화해 이날부터 미용실·주점·음식점 등 일반 소매업소들의 영업을 허용했다.

경비행기 추락 현장 출동한 미 캘리포니아 소방관 (샌티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티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현장 에 소방관이 출동해 있다. 현지 언론은 경비행기가 주택가에 추락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으며 주택 2채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서 발굴된 1천500년 전 포도주 양조장 유적 (야브네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 야브네에서 발굴된 1천500 년 전 포도주 양조장 유적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이 유적지에서 5 개의 와인 틀과 여러 개의 와인 숙성용 창고, 진흙으로 만든 와인 저장 용기를 굽는 가마 등 과 함께 수천 개의 항아리 파편들도 발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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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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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통증은 무엇일까? 만성통증은 말 그대로 부상이나 단기적인 몸 의 문제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는 통증을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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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해야 한다면 모든 게 힘들어진다. 이러한 감정

을 치료하지 않으면 더 악화되어 수면장애, 식욕

은 짜증, 우울증, 심지어 자살 충동으로도 이어

부진, 에너지 감소, 신체 활동 감소 등등 여러가

질 수도 있다.

지 통증을 휠씬 악화시킬 수 있다.

# 우울증과 만성통증의 관계

# 치료와 예방

다. 통증이 만성화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 타날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호르몬, 에너

장기적인 통증 (만성 통증) 과 우울증은 연관

우울증과 만성통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으로

지 부족, 기분 장애, 근육통, 낮은 정신적, 육

이 깊다. 우울증은 모든 고통을 확대하며, 일상

항우울제(Antidepressants)치료는 두 가지 모

체적 기능, 키타 등등. 만성 통증은 신

생활을 더욱 힘들게 한다. 만성통증을 가지고 있

두를 개선할 수 있다. 만성 통증과 우울증은 동

체의 변화가 통증을 더 민감하게 받

는 사람들의 흔한 정신 건강 문제가 바로 우울

일한 신경과 신경 전달 물질을 포함할 수 있기

아드리게 해 괜찮았던 곳이 아프

증이다. 미국 통증 재단 (American Pain Foun-

때문에 특정 항우울제가 종종 둘 다 치료하는

기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수면

dation)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3200만 명이 통

데 사용된다. 일부 항우울제는 통증에 대한 인

을 방해하고 잠을 자주 깨게

증이 1년 이상 지속되었다고 보고한다. 의사에

식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또한 신체 활동과 운

할 수 있다. 따라서 낮에 피

게 통증을 호소하는 인구의 4분의 1에서 절반

동을 하면 항우울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

곤하고 생산력이 저하해

이상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평균적으로 우

각되는 동일한 종류의 뇌 화학 물질을 방출하

지는 걸 느낀다. 계속되

울증이 있는 사람들의 65%가 통증을 호소한다.

여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증과

는 통증은 심리적 고통 으로도 이어진다. 특히

우울증이 결합된 상태라면 통증 전문의 (Pain # 우울증 진단실패

Management physician) 또는 가정의와 (Fam-

여자들은 아이들을 돌봐야

대부분의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의사를

ily Physician) 치료 계획을 세우고, 협력해야 할

하거나 혹은 일도 같이 병

방문했을 떼 주로 몸의 통증과 병세를 논의한다.

필요성이 있다. [출처: https://www.webmd.com/depression/ guide/depression-chronic-pain]

그리하여 우울증이 진단되지 않고, 우울증 치료 를 제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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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통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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떻게 만들어졌는지, 한탄강이 왜 유네스

이 뿜어낸 용암은 묽어서 끓어 넘치면서

을 이루며 푹 꺼진 자리에 있다. 그러니

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는지, 그리

추가령 계곡을 넘고, 한탄강의 물길 자리

한탄강을 보려면 수직의 협곡 아래로 ‘

용암이 식으며 생긴 주상절리

고 한탄강에서 또 무엇을 더 봐야 하는

를 타고 흘러 임진강 하류까지 무려 90

내려가야’ 한다. 평야의 땅 아래 갈라진

수직 벼랑 이루면서 비경 탄생

지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를 달렸다. 화산이 토해낸 용암의 양

계곡 사이로 지하 수로처럼 강물이 흐르

지금으로부터 27만 년 전, 그러니까 백

은 어마어마했다. 서울 면적보다 더 넓은

기 때문이다. 순담계곡에 놓고 있는 한탄

709m 구간에 잔도 만들어져

두산과 한라산, 울릉도 성인봉이 일제히

650㎢(1억9600여 만 평)의 땅을 용암이

강 주상절리길 잔도는 이렇게 푹 꺼진 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야로

폭발했던 이른바 한반도의 제4계 화산활

다 뒤덮었다. 용암이 식으면서 막힌 물길

찔한 벼랑의 중간쯤에다 매달아 놓은 길

한탄강의 절경 가슴에 품게돼

동 시기. 한탄강 일대에 시뻘건 불길과 함

은 무른 화산석의 틈새를 가르고 침식하

이다. 한탄강의 풍경만 해도 다른 강에서

께 끓어 넘치는 용암이 흘러내렸다. 서울

면서 새로운 길을 찾기 시작했다. 물살은

는 본 적 없는데, 잔도는 한탄강을 지금

디딤판은 구멍 뚫린 철제 구조

에서 원산을 잇는 경원선 철로가 북한 땅

땅의 틈새를 뚫고 점점 더 깊이 파내려갔

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야로 감상

난간은‘V’형태로 살짝 벌어져

으로 접어들어서 다섯 번째 기차역이 견

다. 그 결과 강바닥은 점점 낮아졌고, 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게 얼마든지 댈 수

허공 위를 걷는 듯한 스릴 만점

불량역이다. 처음 화산이 폭발한 건 역에

살이 깎아낸 강변은 용암이 식어 만들어

있는 열 개쯤 되는 ‘잔도를 걸어 봐야 할

서 북동쪽으로 4㎞쯤 떨어진 해발 680m

진 주상절리가 수직 벼랑을 이룬 지형이

이유’ 중 한 가지 이유다.

인근‘고석정 꽃밭’의 화려함과

높이의 이름 없는 산이다. 뒤이어 역시 북

됐다. 기기묘묘한 지금의 한탄강 협곡 비

화적연·트레킹 코스도 둘러볼만

한 땅인 평강 서남쪽 3㎞ 지점의 오리산

경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한탄강이 다른 강의 지형이나 풍경과 완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이달 말쯤 공사

견불량역 쪽에서 폭발한 화산의 용암은

전히 다른 건 이런 생성 배경 때문이다.

를 끝내고 내달 초순쯤 문을 연다. 지난

진득해 금세 식어서 굳어졌지만, 오리산

한탄강은 너른 들판 아래 깎아지른 벼랑

2018년부터 진행됐으니 올해로 만 4년째

에서 화산이 불을 뿜었다. # 뜨거운 용암이 식은 자리에 벼랑길을 내다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검 은색 현무암 수직 절벽의 허공에 아찔 한 길이 놓였다. 한탄강 철원 구간의 명 소로 ‘철원 8경(景)’에 이름을 올린 순담 계곡. 그 계곡을 두른 병풍 같은 수직 벼 랑에 잔도가 놓이고 있다. 중국 장자제( 張家界)에서나 본 무협지 속 풍경 같은 아슬아슬한 그런 잔도 말이다. 잔도가 놓인 순담계곡의 비경에 대해 말하려면 그 계곡을 끼고 흐르는 한탄 강이 왜 지금의 기이한 풍경을 품고 있 는지를 얘기해야 하고, 그러자면 도리 없 이 27만 년 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 가야 한다. 좀 지루해도 참고 읽어보자. 이걸 알고 봐야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탄강 일대의 독창적인 경관이 어

# 수직면에다 길을 놓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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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웬만한 관광 시 설쯤은 반년 만에 뚝딱 짓고 마는 게 보 통인데, 잔도 공사에 4년씩이나 걸린 건 시공의 어려움 때문이다. 깎아지른 직벽 에다 길을 놓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자재 운반이었다. 고심 끝에 강 건너편 협 곡 정상에 자재 운반 전용 삭도(케이블 카) 3개를 설치해 놓고 거기서 공사 자재 를 실어날랐다. 이 구간의 한탄강 물줄기는 철원과 경기 포천을 나누는 경계다. 잔도가 놓인 철원 의 강 건너편은 포천 땅. 그곳에 설치한

유치해 ‘먹고살 거리’를 만들라는 뜻으로

삭도 앞에서 마무리 공사 중인 잔도 구간

시행하는 사업이었다. 전체 120㎞ 남짓

의 시공 모습을 내려다보니 입이 딱 벌어

의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포천 구간이

졌다. 벼랑에 길을 놓느라 촘촘하게 엮어

53㎞로 가장 길고, 이어 철원 구간이 43

세운 비계 규모만 봐도 그게 얼마나 난공

㎞, 연천 구간이 24㎞ 순이었다.

사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지자체의 경계를 넘어 한탄강 트레킹 코

이렇듯 험준한 지형에 어렵게 길을 놓게

스를 하나로 엮는 데 관건이 됐던 건 지형

된 건 한탄강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이

이나 기존 시설 등으로 단절된 구간을 어

었다.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는 한탄강

떻게 잇느냐였다. 철원이 고민했던 건 순

물길이 지나는 경기 연천과 포천, 철원 등

담계곡 쪽 코스였다. 수직 절벽을 끼고 있

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중 하나로 ‘한

는 퍼블릭골프장인 한탄강CC가 도보 코

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확정했다.

스를 막았다. 골프장을 크게 에둘러 돌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관광객 발길이 끊

아가는 길을 낼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자

기면서 접경지역 경제 사정이 악화하자,

니 한탄강길이란 이름이 무색했다. 고심

한탄강의 지질 자원을 활용해 만든 트레

끝에 수평면이 아닌 수직면에다 길을 놓

는 잔도 아이디어가 그렇게 나왔고, 만 4

두고 있는 것이다. [2021.10.07 문화일보

킹 코스로 지자체들이 저마다 관광객을

자는 제안이 나왔다. 절벽에다 길을 놓자

년여의 공사를 거쳐 이제 완공을 목전에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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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위하준 "외로웠다..이병헌과 호흡 영광" 배우 위하준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넷플릭스 오

시리즈 말미 준호가 찾던 형이 프런트맨이라는 것이

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알려진 가운데, 배우 이병헌이 프런트맨으로 등장해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

놀라움을 전했다. 위하준은 "이병헌 선배님이 형 역

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직접 만나기 전까지 너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위

설렜다. 함께 연기해서 영광이었다"라며 "제가 너무나

하준은 '오징어 게임'에서 형사 준호 역할을 맡아 연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현장에서 만나니 역시 대단하

기했다.

시더라. 눈빛과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저의 심장을 뛰

지난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은 국내는 물론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

게 했다. 촬영하고 현장에서 인사할 때도 친근감 있게 대해주셔서 감동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계 TV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이 공

'오징어 게임'에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준호는

개 된지 2주가 훌쩍 지났지만 외신에서도 '오징어 게

주로 혼자 움직이며 연기했다. 위하준은 "매순간 외로

임'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는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

웠다. 배우들과 호흡하며 추억도 쌓고 밥도 먹고 하고

다.

싶었는데 거의 혼자 연기를 해야 했다. 혼자 그 씬을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 흥행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핑크색

흥행하고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고 신기하기도 하

작업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기한 소감에 대해서

다.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예상을 못했다. 이 작품에

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옷을 처음 입었을 때 핑크 안

참여해서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어울리더라. 여름에 너무 더웠다"라고 미소지었다. 위

위하준은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직

하준은 "그 복장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연기하니 제

접적으로 돌아다니지 않아서 아직 체감은 크게 못하

가 실제로 준호가 돼 잠입한 느낌이었다. 준호의 입장

지만, 인스타그램에 늘어난 팔로워 수 등으로 세계적

에서 늘 긴장하고 조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인 관심을 느낀다"라며 "준호가 분량이 많은 캐릭터

형사 역할을 맡은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

는 아니지만 서사와 이야기 있었고, 벌어지는 사건을

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만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이라 생각했다. 매력있는

약 그가 '오징어 게임' 참가자가 된다면 어디까지 통과

역할은 연기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

극중 형사 역할을 맡은 위하준은 작품의 게임 참가

참가자들을 보며 목숨을 걸만큼 이렇게까지 해야 되

자들과는 따로 연기하며 마스크맨과 함께 의상을 입

나 하는 생각을 했다. 준호 입장에서도 현실에서 그런

고 주로 연기했다. 위하준은 "준호는 형을 찾아야 되

입장에 처한다면 참가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라

기 때문에 긴장감 있는 느낌을 계속 가지고 연기했다.

며 "만약 제가 참가했다면, 달고나 뽑기 빼고는 잘 했

대사에 나오는 톤을 중점적으로 신경 썼다"라고 연기

을 것 같다. 저는 섬세하지 못해서, 거기서는 탈락할

에 있어서 신경 쓴 부분을 설명했다.

것 같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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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오징어 게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게 해준 작품" 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수(40)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

해준 감사한 작품이었다.

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 나누고 있다.

지난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

만나고 있진 않지만, 서로 축하하고 감사

오징어 게임'은 국내는 물론 한국 드라마

하고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부문 1위에

한다"라고 전했다.

이름을 올렸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오징어 게임' 글로벌 인기와 더불어 최

넷플릭스 내 '오늘의 TOP 10' 1위에 랭크

근 박해수는 결혼 2년 만에 득남하는 겹

되기도.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전

경사를 맞았다. 앞서 소속사 BH엔터테인

세계 83개국에서 TOP 3를 유지하고 있

먼트 관계자는 "박해수가 최근 득남했다.

다.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

산모 아이는 건강하며 가족이 굉장히 기

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해수도 "인기

박해수는 "큰 호응과 관심을 예상했지

를 실감하고 있다. 득남 소식도 알려드릴

만 그래도 감사하다. 작품에 대한 저의

수 있어서 감사하다. 더 감사한 건 아기

만족도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감사하다.

가 태어나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를 알릴 수 있어

축복을 받을 것"이라며 "인터뷰 오기 전

서 기분이 좋고 제 이름이 있어서 좋다.

에 아내에게 기사가 나갈테니 많은 축복

글로벌 인기를 예상하긴 했다"라고 말했

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해놓고 왔다"라

다. 이어 "한국적인 놀이였지만 작품을

며 웃었다.

볼 때 시나리오 안에서 인간이 공감할수

박해수가 '오징어 게임'에 끌렸던 건 소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느꼈다. 공감할

재와 시나리오의 힘이었다. 그는 "캐릭터

수 잇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고, 봐

들이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 심리 변화들

주실 것 같았다. 또 재미도 있고 게임이

이 흥미롭더라.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 그

라는 극단적인 소재도 있어서 잘 될거라

래서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라고 말

고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엄청나게 잘

했다. 알고 보니 박해수는 황동혁 감독의

될거라고 생각하지는 못 했다. 잘 되서 감

광팬이었다. 박해수는 "황동혁 감독님을

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만나보고 싶었다. 배우로서 '남한산성', '

박해수를 포함해 '오징어 게임'에 출연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전작들의 광팬

한 배우들의 인기도 글로벌 해지고 있다.

이었다. 여러 방면으로 도전하는 감독님

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와 득남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이와 관련해 박해수는 "배우들과 이야기

이기에 만나뵙고 싶었고, 같이 해보고 싶

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그에게 '오징어 게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

를 많이 나누고 있다. 해외 팬분들이 좋

었다. 또 다시 만나고 싶고 계속해서 성

임'은 '내가 틀리지 않았다'라는 걸 알게

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

아해주셔서 출연 배우들을 좋아해주셔

장해 시나리오를 계속 받고 싶다"라며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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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상우를 연기하면서 욕도 많이 먹었다는

박해수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박해수다. 그는 "(주변에서) 진짜 욕도 많

바다의 전설',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

이 먹었지만,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 사실

양자물리학', '사냥의 시간' 등 연극 무대에

욕을 한 게 응원이다. 욕 먹으라고 만든 캐

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진하

릭터는 아니었지만 욕을 해서 너무 좋았

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선

다. 이런 인간상에 대해 욕을 해주는 건

과 악을 넘나들며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

좋은 거다. 조상우가 욕을 먹을 사람이어

던 그가 목숨이 걸린 게임 앞에서 가장 이

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한 지점이

성적이고 냉정하게 대처하는 인물로 돌아

있다. 주변에서 많은 반응들이 있어서 감

왔다.

사하게 생각한다. 욕을 더 많이 듣고 싶다"

극중 박해수는 상우 역을 맡았다. 상우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는 증권회사 투자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영화 '야차', 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

잘못된 선택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

OCN 드라마 '키마이라'까지 쉴새 없이 일

에 앉아 게임에 참여하는 인물이다. 박해

하고 있는 박해수다. 그는 소처럼 일해왔

수는 상우를 통해 게임이 거듭될수록 숨

지만 정작 결과물이 보여진 건 '오징어 게

겨져 있는 본성과 욕망을 드러내며, 작품

임'이 오랜만이었다. 박해수는 "배우라는

전체의 긴장감을 탄탄하게 유지했다.

직업은 관객, 시청자의 피드백이 없으면

박해수는 상우를 표현하기 위해 명문대

힘들다. 피드백을 받았을 때 힘이 많이 된

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고 반응들이 왔

는 "상우는 기훈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고

을 때 감사하더라. '잘하고 있다', '네가 하

질투심이 많다. 첫 번째가 되지 않으면 안

는 연기가 틀리지 않았다'라는 걸 알게 해

되는 것에서 오는 스스로의 박탈감을 가

줬다. 그래서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했다.

지고 있다. (명문대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최고령 신인상 타이틀을 지닌 박해수는

하면서 느꼈던 건 경쟁 사회에 있는 대다

"좋은 감독님, 좋은 작품을 거절할 이유는

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박탈감이 있더

없다. '오징어 게임'이 시작이지만, 많은 작

라. 저 역시 갖고 있었다. 그런 부분을 끌어

품을 찍고 있어서 저한테 열정을 갖게 되

내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는 작품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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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있는 레깅스위에 블랙 쇼트 팬츠와 짙은 그 레이 컬러 재킷을 입은 진은 달리기 준비를 하는 포즈로 몸을 푸는 동작을 연출했다. 화이트컬러의 러닝 슈즈를 신고 제자리 뛰기를 하는 진의 발과 발목은 금방이라도 비상 할 것만 같은 날렵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 다리로 지탱한 채 다 른 한 다리를 들어 올려 스트레칭 하는 모습은 진 의 우월한 피지컬를 돋보이게 해 그 모습 조차 아 름답게 보이게 했다. 준비 운동이 끝나고 달려 나가는 영상에서는 완 벽한 달리기 자세를 보여줬다. 영상 끝부분 화면을 응시하다 카메라 반대 반향 방탄소년단(BTS)진이 환상적인 미모와 우월한 피지컬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휠라(FILA KOREA)는 11일 공식 SNS계정과 유 튜부를 통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Run Your Race' - Jin ver. 의 영상을 공개 했다.

으로 뛰기 전 ' FILA NEURON'의 대사는 진의 세 련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광고 끝까지 몰 입하게 하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팬들은 '너무 잘생기고 재능이 많은 진','굉장히 아 름다운 아우라가 있다','완벽한 사람','황금 피지컬','

진은 밝은 갈색 헤어가 자연스럽게 이마를 덮은

달리는 모습도 완벽 하지','아름다운 아우라','부드

모습으로 스포티룩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러운 듯 강한 카리스마','다리 라인 너무 완벽하다','

선보였다. 시크한 표정과 카리스마를 내뿜는 눈빛,

트레이닝 복 입고 너무 멋있는 진','발목까지 완벽한

완벽하게 정렬된 이목구비는 영상이 시작 되면서

사람','석진이랑 같이 달려 보고 싶어','목소리 너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좋아' 등의 설렘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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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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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 뒤 반죽에 섞을 것. 이렇게 하면 반죽 과 해물이 따로 노는 현상도 막아준다. 보통 반죽이 익는 시간보다 해물이 익는 시간이 더디기 때문에 해물은 끓는 물에 살짝 익힌 뒤 반죽에 넣는 것도 한 방법 물 등을 사용하면 천연 재료의 맛이 어우

이다.

러져 간도 배고 감칠맛이 난다. 세 번째, 반죽의 ‘숙성’을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기름’의 차이를 들 수 있다. 기

판용 부침가루를 사용하지만, 밀가루를

름이라고 모두 똑같은 기름이 아니다. 부

사용한다면 중력분보다는 글루텐 함량

침용 기름도 골라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이 낮은 박력분을 선택하자. 글루텐 함량

부침개를 만들 수 있다. 부침용 기름으로

이 낮을수록 바삭해진다. 여기에 바삭함

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를

을 배가시키려면 녹말가루를 첨가해볼

사용하자. 발연점이 높고 기름 특유의 냄

것. 밀가루 1컵에 녹말가루 2, 3큰술 비

새가 적어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

율로 섞어주면 바삭함이 살아난다. 또 반

준다.

죽할 때 얼음물을 조금 넣으면 바삭한 식

부침개의 꽃, 꼬치전 맛있게 만들기

소금 간만 해서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만

1 버섯, 고기, 파, 햄 등의 재료를 같은 길

든 뒤 비닐봉투에 담아 20분 정도 두거

이로 썬다. 2 재료의 물기를 제거한 뒤 꼬

나, 가능하다면 하루 전에 미리 반죽을

치에 가지런하게 꽂는다. 3 재료에 밀가

해놓아 숙성시킨다면 더욱 쫄깃한 부침

루를 묻힐 때 밑면은 듬뿍 묻히고 윗면

개를 만들 수 있다.

은 밀가루를 솔솔 뿌려 탁탁 털어준다.

마지막으로 부침개에 들어갈 채소와 해

그 뒤 달걀물에 한 번 적시듯 담가 건져

물 등은 수분을 제거하고 넣는다. 수분

낸다. 4 꼬치전을 부칠 때는 밑면을 3분

이 많은 채소나 해물은 물기를 꼭 짠 다

의 2 정도 익히고 나서 뒤집어야 윗면 모

음 반죽에 넣어야 바삭하게 부칠 수 있

양이 예쁘다.

두 번째, 반죽의 핵심인 ‘밀가루’ 선택에

감을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한편, 반죽

기 때문. 오징어나 해물을 첨가할 땐 반

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요즘은 흔히 시

할 때 물 대신 멸치 국물이나 다시마 국

죽에 그냥 넣지 말고 밀가루를 살짝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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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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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2021-10/21/2021 스스로의 나태에는 엄격하되, 타인의 실수에는 관대해지는 자세가 필요한 한 주입니다. 스스로를 잘 추스르고, 주변사람에게 짜증을 내지 않도록 조심 해 야 할 것입니다. 무언가 진행하려고 한다면 좀 더 알아보도록 하십시오. 현재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조건을 기대할 수 있으니 선 택을 서두를수록 손해를 보는 한 주입니다. 오랜 친구와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자신의 대외적 지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상대적으 로 더 높은 성공을 거둔 친구들을 두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되돌 릴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니, 돌이켜보매 후회 남는 것이 있으나 현재 에 만족함을 아는 것도 나쁘지 않은 자세입니다. 당신이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게 되는 한 주입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있었다면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서 좋은 건 없으니, 비록 괘씸할지라도 당신의 넓은 아량으로 받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작은 실수로 인해 큰 낭패를 경험할 수 있으니 항상 매사에 조심이 임해야 하겠습니다. 이미 저지른 실수는 어떠한 노력으로도 되돌리 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해 두고 계십시오. 신중히 행동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하나는 얻고 다른 하나는 나가는 격이니 육신이 힘들어지는 한 주가 예상됩니다. 편법의 유혹이 손짓하게 되나, 정석대로 하세요. 예전만큼 당신의 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족들에게 섭섭함을 느끼 게 될 수도 있어요.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한 한 주입니다. 평 범하고 단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지나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보는 여유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약간은 불안한 위치에 놓여 있으니 실수로 인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 가 생길 우려가 있군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과 같이 효율은 떨어 질 지 언정 확실한 방법을 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건강과 관계된 일은 무엇이든 뒤로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일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게 됩니다. 대부분 탐탁지 않게 당신을 대할 것이나 개중에는 당신과 손을 잡는 사람 도 있을 것입니다. 큰 돈을 쓰게 되나 그만큼의 성과는 기대하기 힘 든 한 주입니다. 간만에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게 되나, 다른 가족들의 시간이 맞지 않 으니 먼 여행은 꿈꾸지 못할 것입니다. 간단하게나마 가족끼리 외식 이라도 하여 모처럼만의 여가를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뜻밖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는 한 주입니다. 거처를 옮길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동쪽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 견할 수 있습니다. 구하고자 하면 얻을 것이니 마음에 드는 조건을 찾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하루아침에 성과를 보려 하는 성급한 자 세는 시정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근래 신변상의 좋 은 일이 있었더라도 쉽게 자랑하지 말고 모든 말을 아끼십시오. 자칫 하면 타인의 질시를 받는 것은 물론 인망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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