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김 의환)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주향)가 공동주최로 개최한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7월 15일
Double Tree Hotel (포트리 소재)에서
오전 10:30부터 오후 2시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북부지역의 대표적 차세대 리더쉽
행사로 2020년 첫 포럼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주최되는 이번 차세대 리더십 포
럼에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
티컷, 델라웨어주 등에서 참석한 차세
대 115여명과 내외귀빈 35여명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미동북
부지역에서 현재 왕성한 정치활동을 이
어오고 있는 정치 리더들을 초대해 그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 성료, 미주 한인 청년들에 임파워먼트”
들의 어릴적 경험담과 미주 한인으로서
의 비전,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한국
계 미국인 청년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부 기념식 순서는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 김은진(전 델라웨어한인회장)부
회장의 사회에 따라, 손한익(전 뉴저지 한인회장), 존 안 (전 퀸즈한인회장) 미 동북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들의 한영
개회선언, 남부뉴저지지역 학생들로 조 성된 에델바이스 앙상블의 양 국가 제
창 및 국민의례 순으로 기념식이 거행 되었다
■ 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 2023년은 이민 120주년, 그리고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이
다. 따라서 올해 행사는 미주 한인 청
년들이 자긍심과 장래에 대한 더 큰 비
전을 가지고 한인 동포사회와 미주한인
리더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노력
해온 미동북부 한인회에게도 각별한 의
미였다고.
“나날이 중요시되고 있는 정치력 신장
에 준해 지난 3년간 미동북부지역의 다
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성인 차세대들을
패널리스트로 초대해 그들의 성공담과
경험, 비전과 조언을 어린 차세대들과
나누길 바랍니다.
차세대들이 미주 한인으로서 자긍심
과 장래에 대한 더 큰 비전을 가지고 한
인동포사회와 미주한인 리더들과의 관
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노력해왔고,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쁩
니다. 올해는 이민 120주년 그리고 한
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
로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들이 더욱
뚜렷한 장래 비전과 올바른 리더십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 이주
향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대감을 내 보였다.
이후, 축사의 순서로 얼마전 취임한 김 광석 제38대 뉴욕한인회장과 제임스
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이 차세대들에
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대 면으로 전달하였다.
곧이어 C&L Director 자니스 리의 사 회로 진행된 포럼은 엘렌 박 뉴저지 하 원의원, 데이빗 오 전 필라델피아 광역 시의원, 린다 이 뉴욕시의원,조 리 펜실 베니아 주지사실 행정관, 폴 김 팰리세 이즈 팍 시장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질의 응답하며 흥미롭게 이어갔다.
금일 포럼에서 패널들은 1) 어떠한 계 기로 정치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는지 2) 현재 커뮤니티에서 대두되는 정신건강 이슈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무엇인지 3) 현재의 직업과 전 직업을 비교를 하자면 공통점이 무엇인지 4) 다음 세대들에게 거는 희망과 소망이 있다면 무엇이며 그 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5) 인 종차별의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
였으며 뭐라고 조언해주고 싶은지 6) 한
국계 미국인으로서 주류사회에서 입지
를 다지고 성공한 지혜가 있다면 무엇인
지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2부 순서로는 갈보리 교회의 하형록
목사의 축복기도로 시작된 오찬과 함께
김의환 뉴욕총영사의 ‘대한민국의 발
전상과 자부심’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김 총영사는 강의를 통해 가난을 딛고
경제강대국으로 발전한 자랑스런 기적
의 대한민국, 한미동맹의 중요성, 세계 를 장악한 한류문화, 이승만*박정희 대 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에 남긴 위대한 업적, 마지막으로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우수성을 강조하며 약 40분간 영어로 강의를 하였다.
이어진 영상 축사의 순서로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패티 김 펜주 하 원의원의 순서가 있었고 차세대 한인회
장으로 미주 각처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1.5세 윤기로 미중서부한인
회연합회장, 첫 2세 한인회장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1.5세 스티브 리 워싱턴지 구한인연합회장이 격려의 메세지를 전 했다.
특히 올 행사에는 커네티컷한인회 (회
장 박경서)와 2022년 자매결연 맺은 과 테말라 한인회 (회장 김연숙)에서도 6명 의 한인 차세대가 참석하였고,7월27일
포항시와 공동으로 피츠버그 한국참전 용사 공원에 ‘무궁화길’ 개막식을 하는 피츠버그한인회 (회장 조미란)에서는11
명의 차세대들이 차로 6시간 걸려 달려 와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이번 행사 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차세대들을 위해 행사 실황을 편 집하여 추후 유튜브 영상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라 전했다.
지난 달, 재고가 수십 년 만에 최저치
로 떨어지면서 필라델피아의 주택 가격
이 급등했고, 중간 판매 가격이 사상 최
고치를 찍었다.
6월 필라델피아 대도시 지역의 주택 평
균 판매가는 370,000 달러로, 전년 동
기 대비 4.2% 상승했으며, Bright MLS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월 대비 7%, 올
해 초 주택 가격과 비교해 18%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의 많은 사람들은 2023년
에 3년 동안의 급등한 가격과 낮은 재
고 후 시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
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필라델
피아 시장은 "팬데믹이 절정일 때처럼
빠르게 움직인다"고 Bright MLS 보고
서는 전했다. 이러한 급등의 주요 원인
은 시장에 출시되는 주택의 부족이다. 6
월의 새로운 리스팅 수는 20년 만에 최
저였으며 지난해부터 꾸준한 감소 추세
이다. 리스팅은 전년 대비 33% 감소하
여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뉴저지의 일
부 지역을 포함하여 10개 카운티 지역
에서 7,279로 급락했다.
"강력한 구매자 수요는 계속해서 주택
가격을 새로운 기록으로 밀어올리고 있
으며, 새로운 리스팅이 6월에 둔화되면
서 판매자의 부재가 점점 더 뚜렷해지
고 있다"고 Bright MLS Chief Econ-
omist Lisa Sturtevant 박사가 말했다. 셀러들은 주택을 판매 목록에 올리는
데 느리게 반응했으며, 이는 팬데믹 동
안 확보한 낮은 모기지를 포기할수 없
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켓에 나 오는 매물은 빠르게 팔린다. 최종 세일
까지 평균적으로 8일이 걸린다고 한다. 모든 카운티 중 델라웨어의 켄트 카운
티를 제외하고는 시장에 나오는 공급이 감소했으며, 가장 눈에 띄게 감소한 것 은 몽고메리, 머서, 캠덴 카운티였으며, 이 카운티들은 전년 대비 6월에 30% 이상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부 문 중 하나는 뉴저지의 버링턴 카운티 이다. 이 지역은 가격이 370,790 달러로
주변 지역에서 가장 크게 오른 12% 이 상의 주택 가격 상승을 보였다. 다른 뉴
저지 지역들도 뜨겁기는 마찬가지이다.
머서 카운티 평균가는 410,000 달러로
거의 11% 상승했고, 글로스터 카운티 는 315,000 달러로 8% 증가했다.
8%로, 체스터 카운티는 큰 상승폭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평균 판매 가격이 530,000 달러로 현지에서 가장 비싼 카운티로 남아있다.
반면, 필라델피아에서 가격은 계속해 서 떨어지고 있다. 275,000 달러로, 6월 기준 6% 감소했다.
낮은 주택 재고로 인해 그레이터 필라델피아 판매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
메디케이드 궁금증에 대한 질문과 답
최근, NAPCA 노인지원센터에서는 메
디케이드 재심사(Medicaid Redetermination)에 관한 전화를 여러 건 받
았습니다. 이번 컬럼에서 그 중 몇 가
지 질문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외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Affordable Care Act) 건강보험 마켓플레이
스,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생활보조 금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SSI), 또는 코로나/독감 백신접종에 관
해 질문이 있으면 다음 3가지 방법으로
저희에게 연락 주십시오.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어) 1-800-582-4259
이메일: askNAPCA@napca.org
우편: NAPCA Senior Assistance Center, 1511 3rd Ave, Suite 914, Seattle, WA 98101
1. 메디케이드 재심사 (Medicaid Redetermination)란 무엇입니까?
팬데믹 이전에는 각 주에서 메디케이
드 수혜자들에 대해 최소 년 1회 갱신
을 실시하여 더 이상 수혜자격이 없으
면 등록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미의회는 주정부로
하여금 메디케이드 수혜자가 더 이상
그 자격요건에 부합되지 않더라도 등
록 해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미국인들
이 중요한 의료 서비스를 잃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Public Health Emergency, PHE)가
종료되었으므로
연방법에 따라 주에서
는 정기적인 메디케이드 갱신을 다시 시 작해야 합니다. 즉, 향후 12개월 동안 메
디케이드를 통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메디케이드를 갱신
하게 됩니다.
2. 메디케이드 재심사 (Medicaid Redetermination)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합 니까?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다음과 같이 하 십시오:
• 거주하는 주의 메디케이드 기관에 본
인의 연락처 정보를 반드시 업데이트 하십시오.
• 의료보장을 유지하려면 메디케이드
갱신 양식이 오면 반드시 회답하십시 오.
• 다른 옵션을 고려해 보십시오: 더 이 상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에 부합되지 않 으면 직장, HealthCare.gov의 마켓플레 이스, 또는 메디케어를 통해 건강보험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십시오.
3. 메디케이드 재심사 (Medicaid Redetermination) 과정을 통해 메디케이드 를 잃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더 이상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에 부합 되지 않으면, ACA (Affordable Care Act)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직장 건 강보험, 또는 메디케어와 같은 다른 형 태의 건강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 다. 여전히 자신의 조건이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을 충족시키는지 확인하기 위 해 메디케이드를 재신청해 볼 수도 있습 니다. 어떤 옵션은 자체의 특별등록기간 (Special Enrollment Period, SEP) 및 플랜 결정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SEP 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희에게 문의해 주십시오.
4. 저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 며 메디케이드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시작했는 데 메디케이드 재심사로 메디케이드를 잃을까봐 걱정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되는 소득
수준이 얼마입니까?
로컬 뉴스
메디케이드는 한정된 소득과 자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주정부에서 운영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즉, 각 주마다 고
유의 자격요건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다음의 소득 수준이면 메디
케이드 수혜 자격이 됩니다:
• 독신이고 월 소득이 $1,677 이하이
거나,
• 결혼한 커플이고 월 가구 소득이
$2,268 이하.
만약 65세 이상이면 메디케이드
수
혜가능 자산 한도가 있는데, 독신이면
$130,000, 부부의 경우는 $195,000입 니다.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저희에게 연락 주십시오.
또는 거주하는 주의 메디케이드 지역사
무소에서 자격요건에 충족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NAPCA (전미 아태 노인 센터)는 아
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 단 체입니다. 저희는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지원센터를 운영하
고 있으며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합 니다.
Cobbs Creek 골프장 코스 확장에 일억 달러 투입 복원 진행 중
웨스트 필라델피아에 있는 Cobbs
Creek 골프 코스의 1억 달러 복원 및
변형이 월요일 시작되었다.
이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는 Cobbs Creek Foundation은 Tiger Woods의
교육 재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프로
젝트의 일부인 TGR Learning Lab 작
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우즈의 골프장 디자인 회사인 TGR 디
자인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Cobbs Creek Foundation의 CEO인
Jeff Shanahan은 행사에서 "우리는 커
뮤니티와 지역을 위한 기념비적인 프로
젝트의 첫 번째 단계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퍼블릭 골프 코스는 빈번한 홍수, 자본
수요 및 안전 문제로 인해 2020년에 폐
쇄되었고, 이 코스는 2016년 화재로 클 럽하우스는 문을 닫은 상태였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료될 것이라고 재단
은 밝혔다.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는
저수지와 펌프실, 골프 연습장 건물 및 TGR 학습 연구소 건설이 포함된다. 2022년 초에 6,500만 달러 규모의 프 로젝트로 처음 발표된 이 복원 공사 계 획은 이후 범위와 비용이 확장되었다. 완공된Cobbs Creek은 아래와 같은 서
비스를 제공한다.
18홀 챔피언십 코스;
9홀 코스;
2단 드라이빙 레인지; TGR 학습 연구소; TGR Design의 단기 코스; 레스토랑과 클럽하우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착공식에
서 “100년 전 Cobbs Creek골프 코스
는 모든 배경, 인종, 탑 클래스 선수들을
환영하는 미국 최고의 공공 코스 중 하
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미래에 투 자하면서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 다.”
TGR 디자인 쇼트 코스는 커뮤니티 회 원들에게 골프 게임을 연습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되 고 있다.
TGR Learning Lab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상부 Cobbs Creek 골프 코 스 복원, 쇼트 코스, 골프 연습장 및 새 로운 유지 관리 시설은 모두 2025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의 나 머지 부분은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 다.
Cobbs Creek Foundation은 106년 된 Cobbs Creek 골프 코스를 복원하 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되었다.
Bucks County에 위치한 한 리조트가
올해 Travel + Leisure 선정 최고의 중
부 대서양 리조트 1위를 차지했다. New Hope의 Odette's River House
는 2022년 3위로 목록에 처음 등장한
후 올해 1위를 차지했다. 6천만 달러의
이 호텔은 2020년 9월에 274 River
Road에 문을 열었으며 36개의 객실,
2개의 장기 체류 스위트룸, 라이브 음
악이 있는 피아노 라운지와 1970년대
스타일의 루프탑 바. 그 이름은 1961년
델라웨어 강을 따라 부동산을 구입하
고 Chez Odette라는 이름의 카바레를
운영한 여배우이자 음악가인 Odette
Myrtil Logan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
이다. Travel + Leisure는 독자들이
Odette’s River House를 "아름다운 장
식"하고 "전문적으로 직원들과 탑클래
스 서비스"라고 부르며 "최상의" 분위기
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he Reeds at Shelter Haven은
뉴저지 스톤 하버의 9601 3rd Ave.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6위로 떨어졌습니
다. 10년 된 이 부티크 호텔은 Travel + Leisure가 연례 '세계 최고 상'의 일환으 로 최고의 중부 대서양 리조트의 첫 번 째 목록을 발표한 2021년 이후 목록에
서 매년 1위를 차지해 왔다. New Hope 개발 및 관리 회사인 Refined Hospitality는 River House at Odette's와 The Reeds at Shelter Haven의 매니지먼트 그룹이다.
중부 대서양 지역에는 델라웨어, 메릴
랜드, 뉴저지 및 펜실베니아가 포함된
다. 목록에 있는 다른 주목할만한 리조
트로는 5위인 케이프 메이의 콩그레스
홀과 9위인 허시의 더 호텔 허쉬가 있습
니다. 대서양 중부 지역의 나머지 상위 10개 호텔 중에는 애즈베리에 있는 2개 의 리조트가 있다.
연례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Travel + Leisure는 독자들에게 "World's Best Awards" 설문 조사를 보낸드. 설문조 사에서 호텔은 위치와 이용 가능한 편 의시설에 따라 리조트 호텔, 시티 호텔 또는 사파리 롯지로 지정하고, 각 호텔 은 객실, 위치, 서비스, 음식 및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여행 잡지에 따르면 거의 165,000명의 독자가 2023년 설문 조사를 완료했으 며, 이는 팬데믹 이전 투표 수준보다 거 의 25%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다.
오는 8월 13일 오후 5시, 영생장로교회 본당에서 국립오페라단 출신 주염돈 장로
의 신앙수필집 출판기념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 오는 모든 분들께는 그의 수필집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고, 후원 금은 선교헌금으로 드려질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달 23일과 27일에는 Media 에 위치한 Rose Tree Summer Music Festival에서 독창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215)992-2674로 하길 바란다.
<초대의 글> 연주자는 마땅히 더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연습에 몰두 하는 열정이 있어야 하듯 신앙의 길도 원치 않는 현실 속에서도 "내가 너희를 버리 지 아니하고 떠나지도 아니하리라"(히13:5)는 말씀에 의지하여 날마다 자기를 부 인하고 현실에 눌려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함으로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의 능력을 힘 입어 그를 찬양하는 감격의 순간, 순간들을 글로 적어 오던 중 한권의 책이 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신앙수필집"until my last Breath"(주염돈지음) 출판기념 음 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오셔서 함께 감사와 은혜의 시간이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시는 모든 분께 신앙 수필집 한권을 증정 하겠습니다.
(자유로이 헌금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헌금은 선교 헌금으로 드려질 예정입니다)
장소: 영생장로교회 본당 / 일시: 2023년 8월13일 오후 5시
국립오페라단 출신 바리톤 주염돈 장로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는 지난 7월 8일 토요일 엘킨스
파크 소재 알바니아 대학 KCBMC 클래
스 룸에서 씰 연구소, 창의이미지언어학
교(대표 장태규) 주관, 재외동포청의 후
원으로 한국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
창의 언어 교육’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장태규 교수는 새
로운 시대를 공감하고 창의적 사고로
생각을 정리하는 언어교육을 소개 하
며 “세상은 너무도 빠른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우리에게 차원이 다
른 시대의 변화에 직면하게 한다. 특별
히 쳇GPT의 버전과 기술력은 정신을
차릴 틈조차 주지 않고 매주 업그레이
드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이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지혜와 가치들을 찾는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장교수는 <창의이미지언어교육은 인
간의 다양한 사고를 4가지의 유형(상 상리더형, 네비리더형, 공감리더형, 상 징리더형)으로 분석하고 진단하여 창의 적 사고유형에 필요한 10가지의 역량( 공감, 대인관계, 자기애, 문제해결, 집중 력, 정서안정, 실행력, 경청, 연상, 감정통 제)을 향상시키기 위해 <읽고, 그리고, 연상하고, 토론>하는 4단계의 교육과정
을 훈련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 별히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학생들을 가
르칠때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고 ‘질문 하는 힘’을 키워주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씰(Creative Image Language)창의학
교는 현재 실현하기 어려운 지금의 교육 환경에서 나아가야할 교육미션을 세우
고 첫째는 글로벌시대에 꼭 필요한 시
스템으로써 장소와 세대를 초월하며, 둘
째는 일상과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나이와 언어와 인종을 뛰어넘는 것이며
셋째는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았던 새로
운 시스템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생성, 유발시키는 신(NEW)교육이며 마지막
으로 나보다 우리가 더 똑똑하다는 것
을 알게 해주는 창의언어토론교육이다.
이번 교육특강은 한국학교 교사에게 <창의이미지언어와 쳇GPT>라는 주제
로 1단계는 지금은 어떤 세상인가? 2단 계는 왜 창의이미지언어교육이 필요한
가? 3단계는 교육소개와 체험 4단계는 Q&A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강의를 마친 주안한국학교 백이 자 교감은 “좋은 주제로 교사 교육을 준 비해주신 장교수님께 감사하며 우리 자 신을 이미지 언어로 소통하는 방법, 도 형과 숫자로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창의 코칭과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어를 체험 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 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진 회장은 특별히 이번 기회를 통 해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키워주며 새로운 소통방법을 창의언어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 참석한 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에 최적화된 한국 어교육 모델을 습득하여 다음세대 리더 들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언어의 활용성 을 확장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중부협의회에서는 8월 21일 부 터 23일까지 2박 3일간 펜실베니아 포 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여름캠프 를 진행하며 8월 26 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기쁨의교회한국학교에서 교사연 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는 website: www.naksmac.org
또는 Email: mac@naks.org
조수진 회장에게 하면 된다.
Once riding in old Baltimore, Heart-filled, head-filled with glee, I saw a Baltimorean Keep looking straight at me. Now I was eight and very small, And he was no whit bigger, And so I smiled, but he poked out His tongue, and called me, 'Nigger.'
I saw the whole of Baltimore From May until December, Of all the things that happened there That's all that I remember.
사건 (카운티 컬린)
한번은 옛 도시 볼티모어를 구경 다니며 가슴 가득, 머리 가득 기쁨에 넘
쳤죠 그러다 볼티모어 아이 하나 만났는데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더군요
전 여덟 살이었고 아주 작았어요 그 애 역시 더 크진 않았고요 그래 웃어
보였더니 아이가 혀를 낼름 내밀고 나더러 "깜둥아" 하더군요
전 볼티모어를 샅샅이 구경했어요 오월부터 십이월까지 그런데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 가운데 기억나는 건 단 하나 그것뿐이에요
카운티 컬린 Countee Cullen (1903 - 1946)
뉴욕 태생의 미국 시인. 목사 집안에서 성장했다. 뉴욕의 드 위트 클린
턴 고교를 다니면서 14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 대학은 뉴욕 유니버시티
를 다녔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1923), 첫 시집 Color를 낸다. 하바드 대
학에서 석사 학위를 하고 1927년에 두 번째 시집 Copper Sun을 내었
다. 두 번째 시집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흑인사회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다.
경기·금리 추가 인상 우려에
신규·재융자 심사 한층 강화
자동차 대출도 거부율 14.2%
#. 한인 김모씨는 한인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의 만기가 돌아와 상환 연장 신
청을 했다. 그러나 은행 측은 대출금의
75%는 바로 상환하고 남은 25%는 연
장해 주겠다고 했다. 김씨는 경기하강
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인플레 등으로 인
한 비용 증가로 당장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처지라 자금 융통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
#. 신용점수가 690점인 한 한인은 신 용카드를 추가로 개설하려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가진 신용카드 사용
이 많다며 발급을 거부당했다. 가진 카
드의 한도액에 근접하게 썼다는 게 이 유였다.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 여파로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한인은행을 포함
한 은행들이 대출과 신용카드 발급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은 행들은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등
대출 문턱을 올리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7일 보고
서를 통해, 지난 6월 신용대출 거절 비 율이 5년래 최고치인 21.8%를 기록했
다고 밝혔다. 직전 집계치인 2월 17.3%
와 비교해서도 4.5%포인트나 급증했다.
연은은 각각 2월, 6월, 10월, 연 3회 조
사를 시행해 결과를 발표한다.
대출 거절 증가 현상은 전 연령층에서
발견됐으며, 특히 신용점수가 680점 미
만인 저신용 대출자들에게서 가장 높았
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은 “경기 하강 우
려와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따른 부실
우려에 신규 또는 재융자 심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크 산토마시모 최고재
무책임자(CFO)는 “부채 상각과 신용 손
실이 점진적 증가세를 보인다”며 “포트 폴리오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으며 적절 한 곳에 신용대출 긴축 조처를 하고 있 다”고 말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자 동차 대출은 지난 2월 9.1%에서 14.2% 로 거절 비율이 5.1%포인트 증가했다.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즉, 자 동차 대출 신청자 10명 중 1명 이상 대 출 거부를 경험하고 있다. 신용카드 신 청은 거절 비율 역시 21.5%나 됐다. 카 드의 신용한도 상향 신청 거부도 30.7% 로 늘었다. 모기지 신청과 재융자의 거 부 비율도 각각 13.2%, 20.8%로 집계 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내 연방 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이 유력해지면서 경기 하강과 소비자들 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에 은행들이 신용 대출을 쪼이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전국 최대 규모 은행들인 JP모건체이 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
리카 등 4대 은행도 최근 증가세인 신 용카드 부채와 향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후 부실대출을 대비해 능동적으로 사
용 가능한 자금을 추가 마련하는 등 자
산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씨티그룹의 마크 메이슨 최고재무책임
자(CFO)는 지난 콘퍼런스콜에서 “신용
카드 채무 불이행 비율이 증가하고 있
으며 한동안 더 높게 오를 것”이라고 전
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분기 은
행 4곳이 총 34억 달러의 부실 대출을
대손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
은 기간 대비 무려 73% 증가한 것이다.
한인은행권 관계자들도 “대출 수요도
감소했지만, 은행들이 부실 대출을 대
비하고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대출 연
장이나 재융자를 매우 신중하게 진행하
고 있다”며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변동금리 적용 대
출 포트폴리오들이 엄격한 관리 대상”
이라고 강조했다.
신규주택 시장 '주춤'.. 6월 착공 8%↓·허가 4%↓
에 수요자들이 신규 주택 시장으로 몰
리면서 최근 신규 착공과 허가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이처럼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
고 있어 주택 건설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
했다. 현재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 리는 7%를 넘는다.
급반등하던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시 장이 다시 주춤했다. 상무부는 6월 주 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8% 감소한
14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148만 건을 하회한 결과다.
지난 5월 16%의 급증해 거의 1년 만
에 최다 건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향후 주택시 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3.7% 감소한 144
만 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 공급 부족 탓
넷플릭스가 광고 없는 최저 요금제
를 없앴다.
오늘(19일) KTLA 보도에 따르
면 이날 넷플릭스는 미국과 영국에
서 9.99달러 ‘애드-프리 베이직 플
랜’(Advertising-free Basic Plan)
을 중단시켰다. 이번 지침은 기존 고
객이 아닌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된
다.
넷플릭스는 “애드-프리 베이직 플
랜 고객들은 플랜을 바꾸거나 계정
을 없앨 때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밝
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현재 ▲스탠
다드(광고) 6.99달러 ▲스탠다드(무
광고) 15.49달러 ▲프리미엄 19.99 달러 요금제를 제공 중이다.
추방 재판에서 추방 명령을 받거나 자
진출국 허가를 받은 뒤 미국에 계속 남
아 있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 그런 상
태로 10년 혹은 20년씩 미국에서 지내
는 한인들도 있다. 이들에게 정녕 구제
의 길은 없는가?
추방 명령을 어떻게 받았는지에 따라
서 해결책이 있을 수 있다. 먼저 자진출
국을 받은 케이스이다. 자진출국 명령
을 받은 뒤 미국을 떠나지 않아 자진출
국 기간이 경과하면 추방 명령으로
바뀌게 된다. 이런 케이스에 해당
되는 사람은 10년간 추방면제 신
청이나 영주권 신청 혹은 다른 비
이민 신분으로 신분 변경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자진출국 명령을 받은 후
10년이 지나지 않았다고 하더
라도 그 사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한인에게
는 해당되지 않지만 이 기간
동안 재난 등으로 귀국이
어려운 나라로 국토안보
자진출국·추방명령 후 10년이 지났다면
부가 지정한 국가출신은 임시신분보호
(Temporary Protected Status) 신청
은 가능하다. 왜냐하면 임시신분보호
신청은 자진출국 규정을 위반하면 10년
안에는 누릴 수 없다고 열거된 이민 혜
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진출국 허가를 위반한 채 미국에서
10년이상 지낸 후에는 미국 내에서 영
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법률이 이 10
년을 꼭 미국밖에서 보내야 한다고 규
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미국 내에서 영주권
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조건을
다 갖춘 경우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997년 4월1일 이전에 시
작된 추방재판에서 자진출국
허가를 받았다면 10년 룰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그 경우
에는 자진출국 명령이 나온 날로 부터 5년 후에 영 주권을 신청할 수 있
다. 가정폭력 피해자 구제 케이스 중 가
정폭력 때문에 자진출국명령을 지키기
어려운 피해자 구제(VAWA) 케이스는
아예 10년 룰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단
가정폭력 때문에 자진출국이 어려웠다
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
이민 재판에서 궐석으로 추방명령을
받았을 경우에는 추방재판 출두요구서
를 받은 후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바람
에 추방 명령이 나온 경우에도 10년 동
안 미국에서 영주권을 신청하거나 추방
면제 등을 신청할 수 없다. 그렇지만 미
국을 떠나지 않은 채 10년이 지난 다음
에는 영주권 신청의 다른 조건들을 갖
췄다면 미국 내에서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궐석재판으로 추방명령을 받은 케이스 에서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궐석 추방명 령에 절차적 하자가 없는지 살펴 보는 것이다. 만약 추방명령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면 추방명령 자체가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추방통지서를 받 을 때 추방재판에 나오라는 말을 한국
인의 경우 한국어로 통보를 받지 못한 경우라면 궐석재판을 통한 추방명령이 원천적으로 무효가 된다. 이민판사에게 궐석재판을 통한 추방명령이 원천적으 로 무효라고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진출석 혹은 궐석으로 추방 명령을 받은 후 미국내에서 10년을 보낸 케이 스에서 영주권 신청은 추방재판의 관할 권이 있는 이민법원에 재심 청구를 통해 서 해야 한다.
공항이나 다른 입국심사 과정에서 추 방된 긴급추방 케이스는 5년, 정식 추 방재판을 통해서 추방명령을 받은 케이 스는 10년동안 미국 입국 자격이 없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추방명령을 받고 미국을 떠나지 않았더라도 망명 신청이 나 임시보호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러 나 영주권 신청등 다른 이민 혜택은 원 칙적으로 미국 밖에서 5년 혹은 10년 을 보낸 후라야 신청할 수 있다. 그 전에 입국을 하려면 I-212 양식을 통해서 5 년 혹은 10년룰 적용을 면제해 달라고 USCIS에 요청을 해야 한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지난주에 이어 장재형 <나는 어떻게 행
복할 수 있는가>에서 인용함을 밝힌다.
우리는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수많은 <행복>의 세 잎 클로버를
지나치며 잊고 산다. 어쩌면 존재하지도
않는 행운을 찾기 위해 사랑, 건강, 감사, 용서, 화목, 믿음, 소망 등등 수많은 행
복의 요소들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의 구성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사랑>: 누구나 살면서 많은 대상과 많
은 종류의 사랑을 하며 산다. 예수의 핵
심계명도 <서로 사랑하라>이다. <사랑
하기 때문에 사랑하라>가 아니라 <~임
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라>이다. 삶은 사
랑의 과정이다. 물론 괴테의 <젊은 베르
테르의 슬픔>처럼 약혼자가 있는 로테와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의 이루어질 수 없
는 사랑으로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사
랑이 힘든 이유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
을 상대방이 기꺼이 내어줄 의무가 있다
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랑을 주는 만큼
사랑받지 못한다는 계량적 사랑이다. 사
랑의 무게와 크기를 비교하는 장사치 사
랑이다. 헤르만 헤세는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
니다. 사랑은 우리가 고통과 인내하는
과정 속에서 얼마나 강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존재”라고 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은 일방
적으로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조건없이
모두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만큼 사랑을 하든 말든 그
건 내 운명이라 생각한다. 이승에서 아
낌없이 다 주고, 후생에서는 다시는 만
나지 않기를, 삼생(전생, 현생, 후생)의 업
보에서 벗어나기를 소망할 뿐이다. <삼생
의 업보>는 지금 현생에 부부로 사는 사
람은 전생에 못해주었기 때문에 현생에
서 다시 만났고, 현생에서 못해주면 또 다시 후생에서 만나게 된다는 끔찍한(?)
윤회설을 믿는다. 후생에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도
하지만, 글쎄? 어리석은 중생이라 또 다
시 어리석은 우를? 그래서 아내에게는
모든걸 다 바쳐 무조건 잘 해주어야 한
다. 후생에 다시 만나지 않으려면!! ᄏᄏ
<타자>: 알랭 바디우는 <사랑 예찬>에 서 “진정한 사랑이란 공간과 세계와 시
간이 사랑에 부과하는 장애물들을 지
속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라 말 한다. 하지만 결혼 이후 사람들은 가족 이라는 안전과 안락함에 갇혀 처음의 떨 림은 사라지고 권태로움에 빠진다. 생텍 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여우는 “사랑 은 지속해서 길들이는 과정”이라 말한
다. 길들인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것이
다.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에게 이 세
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
라 말한다. 진정한 사랑은 지속적으로 오
랜 동안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과정이 필
요하다.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사랑하고
너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진정한
사랑이 인정된다.
루이스 헤이는 <미러>에서 “진정한 사
랑을 하려면 나부터 사랑해야 한다. 타
인과의 관계를 치유하고 싶다면 가장 먼
저 자신과의 관계를 개선하라”고 한다.
사랑이란 꽃과 흙의 관계처럼 묵묵히 모
든 걸 받아준다. 흙은 꽃을 피우지만, 흙
은 꽃에게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잘 피도록 묵묵히 밑거름이 되어 줄 뿐
이다. 또 꽃잎이 떨어지면 말없이 받아 준다. 길들이고 받아주고 또 길들여진다. 그리하여 사랑이란 결실을 맺는다. <여행>: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에
서 여행의 이유는 인간적 번영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삶 자체
가 여행이다. 행복(그리스어로 ‘에우다이
모니아’)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 인생의
최고 선이자 궁극적 목적이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이를 <목적론적 행복론>이라
부른다. 나도 여행을 누구보다 좋아한다.
낯선 장소, 낯선 자연, 낯선 사람들과 함
께 하다 보면 내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보게 되며, 미래 삶의 가치와 방
향을 느끼게 된다.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에서 “여
행하며 걷다 보면 깊은 사색에 잠기곤 한
다. 잊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자신의
내면을 여행하게 된다. 과거와 현재의만
남은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올바른
지, 정말로 내가 원해서 걷는 길인지 생
각하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는 “행복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 우리가 생
각하는 태도에 달려있다”고 행복에 대한
처방을 내린다. 우리 내면의 길을 따라 여행을 가보자. 나는 매일 걷는다. <독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면 그가 읽는 책들을 살펴보면 된다. 독 서는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내기 때문이 다.”- 프랑스 미식가 브리야 샤바랭. 우리 가 책을 읽어야 하는 세가지 이유: 첫째, 좋은 책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었어도 자신의 삶 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 다. ‘얼마나 많은 양의 책을 읽었느냐 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책을 일었느냐’이다.
둘째, 고전은 혼란스럽고 답답한 정신을 위한 청량제이다. 셋째, 책은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낸다.
<예술>: 서머싯 모홈의 <달과 6펜스> 는 폴 고갱의 생애를 모티브로 한 이야 기며, <달>은 주인공의 예술에 대한 열 정과 상상의 세계, <6펜스>는 돈과 물질 의 가난한 현실 세계를 비유한다. 주인공 은 삶의 안정기인 40세 나이에 17년 같 이산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리고 그림을 그 리기 위해 가출한다. 진리 대신 미를 선 택한 것이다. 극단적이다. 예술은 내 안 에 잠자는 잠재력을 일깨우며, 내 청춘 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꿈꾸게 한다. 나도 언젠가는 나의 그림을 그려보는 것 이 꿈이다. 낮이고 밤이고 그림 그리기에 매달려 보고 싶다. 아마도 요양원에 들어 가면 자유의 몸이 될까?
다우, 2년 4개월만에 최장기 상승
기업들 2분기 실적‘호조’
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나란히 15개
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
데 대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투
자 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 것
으로 분석된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66.58포인트(1.06%) 오른 34,951.93
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32.19포인트(0.71%)
오른 4,554.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
닥 지수는 108.69포인트(0.76%) 오른
14,353.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분기 실적 시즌이 상쾌한 스타트를
끊은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
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
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84%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순이익
전망치를 상회했다.
6월 소매판매 0.2%↑ 석 달 연속 증가세
연방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 월보다 0.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월스 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5%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5
월 소매 판매 증가폭은 0.3%에서 0.5% 로 상향 조정됐다.
개솔린과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
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어난 것으 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13개 카테고
리 중 7개 카테고리가 전월보다 증가세
를 보였다. 가구점과 전자제품점에서의
소비는 각각 1.4%, 1.1% 늘었다. 온라인
판매를 포함한 무점포 소매점은 1.9%
증가해 전체 소매판매를 견인했다. 반
면 백화점 매출은 2.4% 줄었다. 주유
소도 1.4%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
과를 놓고 미국의 경제가 서서히 둔화
신호를 보인다는 해석과 고강도 금리인
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탄한 소비자
지출이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인
플레이션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
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국내선 항공권 가격 드디어 하락세
한달 새 8% 이상 떨어져
국제선 가격 여전히 높아
코로나19 팬데믹과 이후 보복 소비 영
향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미국 항공
권 가격이 드디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
다고 경제 매체 인사이더가 17일 보도
했다.
비행기 티켓 가격 추적 사이트인 호퍼
(Hopper)에 따르면 미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지난해 5월 평균 410달러로 역
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속적인 하락
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티켓 가
격은 휴가철의 늘어난 수요에도 불구하
고 전달에 비해 8.1%나 떨어졌다.
호퍼는 “모든 항공편의 티켓 가격이 하
락하는 것은 아니며 연휴나 주말, 또는
수요가 많은 노선은 주말에 따라 등락
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제선 티켓 가
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실제 2023년 여름 티켓가격 전망에 따 르면 미국에서 아시아나 유럽으로 떠나 는 항공편의 가격은 전년도 같은 기간 에 비해 최소 300~400달러 상승했다.
특히 한국 등 일부 아시아행 노선 항
공료 가격 상승은 더욱 가파르다. 그러 나 많은 관광객들은 높은 국제선 가격 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여행에 나서 고 있다. 델타항공은 “올 여름 국제선 항공편이 지난 4월 기준으로 이미 75% 나 예약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국제 항공 요금이 향후 10~15년 동안 현재 최고 수준에서 계속 오를 가능성 이 높다고 밝혔다.
IATA는 “항공사가 항공의 탄소 배출 을 줄이라는 정부 명령에 대응해 친환 경 연료 사용을 늘림에 따라 소비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분석했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필라델피아 교외 지역에서는 지금이
집을 팔기에 참 좋은 시절이다. 터무니
없이 높은 값을 부르는 게 아니라면, 웬
만한 집은 내놓자마자 바이어들이 줄지
어 와서 보고 몇일 내로 복수 오퍼가 들
어와 호가 이상에 계약되기 일쑤이기에 말이다. 바이어간의 경쟁 속에 집이 날 개돋친 듯 팔려나가는 이런 상황을 셀 러스마켓(seller’s market)이라 하거니
와, 작금에 펼쳐지고 있는 셀러스마켓
의 저간에는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이
있다. 집이 필요한 사람은 여전히 일정
수 이상 있는데 매물은 가물에 콩나듯
나오고, 임대를 하자 해도 하늘높이 치
솟은 임대료에 임대 물건 또한 달리니, 사려는 사람간에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
에 팔 집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이 집
을 내놓기에 최적기라 하겠다. 집은 어
떤 과정을 통해 내놓고 팔게 되는가? 각
과정에서 어떤 판단이 필요한가? 2주
전부터 이에 관해 보고 있다. 오늘은 그
세번 째 순서로 집을 내놓기 위한 개량, 수리, 단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을 어떤 상태로 내놓을 것인가? 집
을 내놓으려는 사람이 가장 고민을 하
게 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부엌, 욕실, 창문, 바닥, 벽, 냉난방 시설, 지붕, 덱 등 중 어느 것이 아주 낡거나, 헐었거나 고
장나 있는 경우, 지하실에 물이 드는 경 우, 진입로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많 이 헐어 있는 경우 등에 이를 전반적으 로 교체, 수리 내지 새 단장하고 내놓 을 것인가? 부분적으로라도 어찌 해보 고 내놓을 것인가? 아니면 그냥 있는 그
대로 내놓을 것인가? 낡고, 헐고, 부서 진 것 다 새것으로 교체하고 손보고, 새 단장해 내놓으면 그야말로 좋은 값에 얼른 팔릴 것이다. 안 그러면 값에서 많 은 양보를 해야 함은 물론 팔리는 과정 에 애로가 있을 수도 있다. 어찌 해야 하나?
위의 질문 앞에 필요한 것은 전략적 사 고이다. 적어도 본전은 뽑힐 수 있는 선 에서 수리, 개량, 단장에 돈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2만 달러 들여서 무언가를 했
는데, 그 덕에 예컨대 집값을 1만 달러
쯤 더 받을 수 있다면, 이는 안하느니만
못하다. 그 덕에 2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면, 즉 본전치기를 할 수 있다면, 그
리고 그 덕에 집을 파는 데 시빗거리도
없어지고 속히 계약되는 등, 애로가 줄
어들 수 있다면, 이는 투자 가치가 있다.
그런데 그 덕에 투자금액보다 훨씬 더
많이, 예컨대 3만 달러 이상 더 받을 수
있다면, 이는 좋은 투자라 하겠다. 어
느 것이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니는가?
첫째, 집을 딱 봤을 때 깔끔해 보이도
록 한다. 이를 커브어필(curb appeal)이
라 한다. 도로에서 집쪽으로 눈을 돌렸
을 때, 보이는 모든 것이 우선 정갈해 보
여야 한다.
그래야 들어가서 둘러볼 마음이 생긴
다. 안그러면 그 단계에 벌써 정이 달아
날 수 있다.
정문, 차고문도 깔끔해야 한다. 뒷마당
도 단정하게 풀이 깎여 있고 나무/꽃나
무에도 사람 손이 간 흔적이 있고, 창 고(shed)도 깔끔해보여야 한다. 이런 부
분에 들이는 돈은 본전 그 이상을 돌
려준다.
둘째, 페인트를 새로 칠한다. 페인트는
돈을 가장 적게 들이고 가치를 가장 높
이는 방법이다. 정문을 포함, 집의 내외
부에 두루 새 페인트를 칠해주면, 우선
보기에 좋다.
위에서 말한 커브어필을 끌어올린다.
더불어 집안에 있을 수 있던 좋지 않은
냄새도 제거하여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
하게 한다.
셋째, 집 내외부에 헐고 부서진 것이
있으면 이를 우선적으로 손본다. 위에 서 말한 커브어필 차원에서 필요한 일 이다.
넷째, 앞의 세 가지를 우선적으로 하 되, 재정과 시간이 허용하면, 개량(새로 꾸미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 목들을 뽑아본 다음, 투자 가치가 높은, 즉 본전이 충분히 뽑히는 것으로 정평 이 나있는, 항목부터 차례로 개량한다. 개량을 하되, 집값이 100만 달러, 200 만 달러 하는 식으로 아주 높은 경우 가 아니면, 많은 돈을 들여 최고급으로
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투자 가치가 높은 개량 아이템으로는 부엌
리모델링, 다락 혹은 지하실 꾸미기, 욕 실 리모델링이 가장 먼저 꼽힌다. 바이 어들이 흔히 거기에 우선 관심을 두고 있어 그 부분이 잘되어 있으면 집이 쉽 게 높은 값에 팔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 문이다.
다섯째, 투자 가치가 낮은 부분에는 구태여 돈을 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그런 아이템으로는 수영장(swimming pool), 썬룸(sunrooms), 영상실(home theaters), 실외 욕조(hot tubs) 등이 대 표적이다. 이들 항목은 이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투자한 만큼의 가치가 있겠 지만,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애물단 지로 취급되어 집을 파는데 오히려 방해 가 될 수도 있다.
하상묵(610-348-9339)
집 내놓기의 과정과 판단 요소 (III): 집 손보기
칼럼 I 생각의 벤치
알게 해 준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사람마
부터 남자는 사냥을 나가야 하므로 먼
눈은 알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감각은 시각이다. 팬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사람에게는 오감이 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감각이 살아있어야
사람은 살맛이 난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농인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수화, 구화를 통하여 청각 마비의 핸디
캡을 커버하며 살아간다. 코로나 바이
러스의 치명적인 후유증은 후각이 마비
되는 일이다. 후각으로 음식의 맛을 음
미하며 시식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
었던 것이다.
향기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쾌쾌한
냄새는 기분을 꿀꿀하게 만든다. 미각
이 있다. 이런 말이 있다. “암 환자가 죽
는 것은 암 자체보다 음식섭취를 못해서
이다.” 또 나이가 들면 “밥맛이 없어진
다”고 한다. 결국 미각상실은 생존 문제
와 연관이 된다. 먹는 즐거움은 무엇보
다 으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병
약해 지면서 미각이 둔해지고 살맛까지
잃어가고 있다.
데믹이 서서히 물러가면서 3년 동안 필
히 착용하던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있
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은 눈이 미모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마스크를 착용하며 만나던 그 사람 ‘그
럴것이다’하였는데 막상 맨얼굴을 드러
내니 반전이 생긴다. ‘역시’도 있지만 그
눈과는 조화되지 않는 인상을 발견하기
도 한다. 눈이 중요한 것은 사람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순간순간 받아들이
고 판단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첫인
상’은 눈의 기능을 극대화한 표현이다.
눈을 통해 정보가 뇌에 전달되고 순간
마주하는 광경, 물건, 사람들의 느낌이
생각을 유발하게 하면서 자연스러운 반
응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편식을 하
는 사람은 빨간색 그릇에 담긴 음식을 더 짜고 맛없게 느낀다고 한다.
미국의 유명 색채학자인 비렌은 “눈으
로 보이는 색채에서 음식의 맛을 시각
적으로 먼저 느끼고, 그다음 실제 음식
을 미각으로 경험한 후 맛이 좋은지를
다 좋아하는 색깔이 있다. 색깔 선호도
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까지 파악할 수
있다. 오감이 다 중요하지만 사람은 시
각을 통해 의미와 메시지를 뇌에 전달
해 맛, 냄새, 소리, 촉감 등을 함께 느끼
게 된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눈을 통
해 사람들의 거짓말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웃는 입 모양을 눈을 통
해 바라봄으로써 그것이 ‘진짜 기쁜지?
거짓인지?’ 알아챈다는 것이다.
의지(정신)를 따르는 뇌는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의지와 관계없는 자율신경인
눈동자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기에 셰익스피어는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불렀다.
로마 철학자 키케로는 “얼굴은 마음의
사진이며 눈은 마음의 통역자”라고 지
칭했다. 성경에서는 눈을 ‘육체의 등불’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눈은 마음을 드
러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과 생
각을 읽는 중요한 지표이다.
사람마다 보는 초점이 다른 것을 발견
한다. 같은 장소, 같은 사람을 만났는데
기억하는 관점이 다르다. 남녀 간의 시
선 분포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원시때
곳을 두루 살피는 시력이, 여성은 농사
를 짓거나 육아를 담당했기에 세부적인
것을 보는 시각이 발달되어 있다. 동공 (pupil)은 자율신경계라서 빛을 쏘면 수 축되고 빛이 없으면 커지게 되어있다. 놀 라거나 어떤 것에 집중해도 커지는데 이 것은 내 의지로 조절할 수 없다.시선 추 적 장치를 통해 1초에 수십회 깜빡이는 눈동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분 야를 ‘시선과학’이라고 하는데 결국 ‘눈 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것이다.
곁눈질은 100%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고, 뚫어지게 보는 건 주목하는 건 데 그러면 동공이 확장되어 진다. 이때 ‘ 어떤 마음을 먹었느냐?’에 따라 동공 크 기가 달라지게 된다.
인간의 시야각이 170도 정도라고 하는 데, 실제 총천연색으로 보이는 건 37도 정도 범위라고 한다. 나머지는 잘 안 보 이거나 흑백으로 보이는데, 눈동자를 계 속 움직이니까 다 본다고 느끼는 것이 다. 우리는 여전히 종일 핸드폰을 사용 한다. 결국 보는 것이다. 어느 순간 ‘눈은 알고 있다’가 아니라 ‘폰은 너를 알고 있 다’가 될 것 같다.
시제품 공개 후 약 4년 걸려…월가 "올해 2천대 인도 예상"
포드 F-150 전기차·GM 허머 EV·리비안 R1T 등과 경쟁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트위터에 "기가(팩토리) 텍
사스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이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공장에서 완성된 사이버트럭 1대를 중
심으로 작업복을 입고 있는 직원들 수
백명이 둘러싸고 축하하는 모습을 찍은
기념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테슬라의 이 트위터 게시물 아래에는
이미 사이버트럭을 주문했음을 보여주
는 웹페이지 인증사진과 함께 "곧 받을
수 있는 것이냐"며 기대감을 표시하는
댓글들이 잇따랐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생산한 것은
2019년 11월 이 모델 시제품을 처음 공
개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2년 후인
2021년 말∼2022년 초 양산할 계획이
었으나, 이후 2023년 초로 미뤘다가 다
시 2023년 중반으로 거듭 일정을 연기
했었다. 결국 당초 계획보다 2년 가까
이 늦은 시점에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사이버트럭을 연내
에 인도할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생산
이 시작되면 연간 25만대에서 50만대
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얼마나 빨리 이런 생산 목표에 도
달할 수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사이버트럭 차체에 스테인
리스 스틸을 쓰면서 조형과 용접이 다
른 차량보다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도
전 과제로 꼽기도 했다.
테슬라가 2019년 처음 제시했던 가격
은 3만9천900∼6만9천900달러(약 5 천100만∼8천900만원) 수준이었으나, 2021년 10월부터는 사이버트럭 주문 페이지에서 가격과 사양에 관한 내용을
삭제했다.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 이매뉴얼 로
스너는 올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2천
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 그 통신은 전했다.
로스너는 사이버트럭의 생산공정 최적
화가 어렵고 구동을 위해 더 큰 배터리 팩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면서 이 모델 양산이 테슬라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 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이버트럭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면 포 드 자동차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F-150 전기차와 제너럴모터스(GM)의 GMC 허머 EV, 리비안의 R1T 등 전기 픽업트 럭과 경쟁하게 된다.
테슬라, 거듭 연기돼온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생산 시작
미시간주 로드 트립
오대호의 주에서 만나는 자연, 역사, 문화
호기심이 많은 여행자라면 독특한 문화 허브, 매력적인 역사적 장소, 숨 막히게 아
름다운 자연의 경이로움을 미시간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호숫가 도시에서 미국의 과거를 알아보세요. 주립공원
과 보존지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경관의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보세요. 독특한 도시
의 라이브 음악과 전경을 발견하세요. 미시간주는 어떤 여행객의 상상도 뛰어넘는 즐
거움을 선사할 보물로 가득합니다. 이 주에서 로드 트립을 즐긴다면 눈을 크게 뜨
고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여행 중 만나는 친절한 현지인과 꼭 대화를 나누어 보세 요. 미시간주의 풍부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평생 남을 기억을 간직 하게 될 것입니다.
마켓 : 해양의 스릴과 현대적 매력
마켓 소여 리저널 공항(Marquette Sawyer Regional Airport)에 날아가 렌터카를 픽업하고 북쪽으로 27km를
달리면 호숫가 소도시인 마켓이 나옵니 다. 캐나다에서 방문하는 경우 차로 국 경 다리만 넘으면 바로 미시간주가 나 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마켓 하버 등대 (Marquette Harbor Lighthouse)로, 1853년부터 마켓을 내려다보는 인상적
인 기념물입니다. 등대를 둘러싼 푸르
른 땅을 둘러본 다음 다리를 끝까지 걸
어 올라가면 등대로 들어갈 수 있습니
다. 그곳에서 마켓 해양 박물관(Marquette Maritime Museum)의 매력 넘
치는 전시물을 꼭 관람해 보세요.
등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프레
스크아일 공원(Presque Isle Park)에
서 탁 트인 슈피리어호(Lake Superior)
전경을 공원의 수많은 전망 포인트에서
감상하세요. 현지인은 프레스크아일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이크를
타고 페달을 밟아 피터 화이트 드라이 브(Peter White Drive)를 달리며 공원
주변을 따라 경치를 즐기는 것임을 압 니다. 길을 따라가다가 블랙록(Black Rocks)이라는 고대 절벽 지형 근처에
멈춰보세요.
자연 절경을 둘러보며 흥미진진한 오
후를 보낸 뒤 다운타운으로 향해 마켓
의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즐겨보세요. 델프트 비스트로(Delft Bistro) 같은 독 특한 식당에 들러 가볍게 배를 채우세 요. 신선한 계절 음식을 옛 영화관 같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세련미가 넘치 는 서드 스트리트(Third Street)를 따 라 걸으며 완벽히 보존된 건축물을 감 상하세요.
수세인트 마리 : '수' 탐험
자동차에 올라타 동쪽으로 이동하면
다음 목적지인 수세인트마리가 있습니
다.
미시간주의 첫 도시인 수세인트 마리
는 수 락스(Soo Locks)로 가장 유명
할 겁니다. 인간이 만든 수로 체계를 통
해 선박이 슈피리어호와 휴런호(Lake
Huron) 사이를 오갑니다. 프랑스와 북
미 원주민의 영향 덕분에 이 이야기가
가득한 무역 거점에 다양하고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졌습니다.
타운에 도착한 뒤 잠시 차를 타고 가
거나 수상 비행기를 타고 로터리 아일
랜드 파크(Rotary Island Park)로 이 동하면 세인트 메리스강(St. Mary’s River)에서 카약이나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꼬마 낚시꾼도 환영입니다.
공원에는 어린이용 낚시 연못도 있습니
다. 입맛이 돌면 수 브루잉 컴퍼니(Soo Brewing Company)와 1668 와이너리 (1668 Winery)를 방문해보세요. 역사 적인 포티지 애비뉴(Portage Avenue)
의 아늑하고 예스러운 곳에 자리한 미
식가를 위한 두 보석입니다. 현지에서
잡은 화이트피쉬 딥 같은 간단한 안주
를 곁들여 하우스에서 브루잉한 에일과
와인을 즐겨보세요. 물가를 노닐며 오
후를 보낸 뒤 앨버타 하우스 아트 센 터(Alberta House Arts Center)에서
현지 예술을 감상하고 워터 스트리트
(Water Street)를 따라 뮤지션이 연주
하는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따뜻한 달에는 매일 수 락스로 보트
투어를 떠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
안가를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지식이 풍부한 현지 관광 안내원으로부터 '수 (the Soo)'의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역사 타워(Tower of History)에 올라 가 근처 소도시와 수로의 멋진 파노라 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맨 위에서 는 캐나다도 보입니다!
프랑켄머스 : 바바리안 전통 맛보기
프랑켄머스 는 독일 선교사가 1845년
처음 정착한 곳입니다. 그 영향은 소도
시 전체를 장식하는 바바리안 건축물
을 통해 여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브로
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Bronner’s CHRISTmas Wonderland)에 방문해
홀리데이를 즐기며 휴가를 시작하세요. 크리스마스 장식만을 판매하는 세계에
서 가장 큰 상점입니다. 프로그램 센터
에서 지도를 받고 비디오 안내로 상점
의 역사를 시청한 다음, 반짝이는 수많
은 시즌 장식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
속 매대 통로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
세요.
소도시 중심으로 이동하면 메인 스
트리트(Main Street)의 장엄한 알파
인 건축물 사이에 자리한 방문자 센터
가 있습니다. 꽃이 늘어선 거리를 따라
걸어오면 독특한 상점, 장인의 부티크
가 가득합니다. 역사 박물관(Historical Museum)에서 기억에 남는 투어
를 할 수도 있습니다. 리버 플레이스 숍
스(River Place Shops)를 둘러보며 시
간을 보내고, 페달 트롤리나 진짜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투어를 해보세요. 간
식을 집어들고 수많은 야외 다이닝 중
한 곳을 골라 매력 넘치는 점심을 즐
긴 뒤 바바리안 벨 리버보트(Bavarian Belle Riverboat)나 프랑켄머스 펀 쉽 스(Frankenmuth Fun Ships)의 크루
즈를 타고 독특한 지점에서 소도지를 바라보세요.
저녁을 선택하려면 라이벌인 젠더스
오브 프랑켄머스(Zehnder’s of Frankenmuth)와 바바리안 인 레스토랑 (Bavarian Inn Restaurant)이 있습니
다. 맛 좋은 닭고기 저녁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선의의 라이벌 어느 쪽을 택하
든 세계적으로 유명한 닭고기를 푸짐하
게 먹고, 으깬 감자와 전통 독일 국수
요리를 가정식 분위기로 즐길 수 있습 니다.
디트로이트 : 대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마지막으로 미시간주 대도시 디트로 이트로 향합니다. 이 대도시에서도 잠 시 머물러 자연과 역사를 감상할 조용 한 곳이 많습니다. 도시 중심에 있는 벨
아일 공원(Belle Isle Park)은 디트로
이트강(Detroit River) 바로 옆에 보존 된 자연이 펼쳐진 곳입니다. 날씨가 충
분히 따스하다면 수영이 가능한 해변에 서 몸을 담그거나 공원의 대형 슬라이 드를 타보세요. 공원에서 가장 아름다 운 곳은 벨 아일 아쿠아리움(Belle Isle Aquarium)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화려
한 아치 입구를 지나가면 전 세계의 수
중 동물을 관찰하며 눈부시게 아름다
운 오팔빛 유리로 장식된 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디트로이트의 과거로 여행
을 떠납니다. 한때 포드 모델 T가 탄 생한 포드 피켓 애비뉴 공장(Ford Piquette Avenue Plant)은 더는 자동차 를 제조하지는 않으나, 역사적 장소로
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던 시절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따라 미시간주에서 생산된 고풍스러운 수많
은 차량과 함께하는 자동차 산업 역사
여행을 떠나보세요.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의 중심에서 저
녁과 공연을 즐기면 미시간주에서 보내
는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 습니다. 역사적인 고층빌딩을 장식한 거 대한 벽화를 충분히 감상한 뒤 클리프 벨스(Cliff Bell’s)의 보헤미안 스타일 다이닝 룸에 들어가 보세요. 한때 주류 밀매점이었던 이곳에서 1940년대 장식 과 재즈 뮤지션이 선사하는 밤 공연이 호화로운 앙트레와 맞춤 칵테일의 맛 을 더해줄 것입니다. 디트로이트 메트 로폴리탄 공항(Detroit Metropolitan Airport)을 떠나는 항공편에 올라타거 나, 차를 타고 국경 다리를 건너 집으 로 돌아가며 할 이야기가 아주 많을 것 입니다.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미국에 이민 온 한인 동포의 노후 준
비는 어떤 상황인가?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이민 생활에서 모든 재정 지
식을 이해하고 생활에 반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주식투자, 채권과 이
자율 관계, 복리계산, 주택융자금, 학자
금 투자, 은퇴 투자, 등 살아가는 데 필
요한 재정 지식을 이해한다는 것이 어
렵다. 그래서 노후준비를 자꾸 미룬다. 우리 한인들은 아이들 교육에 많은 관 심을 가진다. 부부의 노후대책보다도 아 이들의 학자금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학의 공부는 융자받아서라도
공부할 수 있지만, 은퇴 생활만큼은 절
대로 돈을 빌려서 생활할 수 없다. 부
모의 부족한 은퇴자금은 아이들에게도
커다란 부담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과 건강에 관한
관심으로 65살 때쯤 은퇴한다고 해도
은퇴 생활이 30년이란 긴 세월이 될 확
률이 높다. 여기에 여성들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훨씬 더 길다. 사회보장 연금
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은퇴자는 이 돈
으로 은퇴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결국 긴 세월의 생활비는 그동안 내가
모은 돈으로 충당해야만 한다.
‘노후준비’하면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 가?’가 최대 관심사다. 그리고 알게 모
르게 대박 날 투자종목을 찾고자 한다.
인터넷, 유튜브, 주위의 친지, 투자의 도 사(?), 등으로부터 주식 정보를 얻고자
하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그리고 이런
뜨거운(Hot) 몇 개의 주식이 은퇴할 때
쯤 어떤 상황으로 변해 있을지도 아무
도 모른다. 확실한 것도 없으면서 투자
위험성만은 분명 높아진다.
노후 준비의 첫걸음은 자그마한 돈이
라도 인덱스 펀드(S&P 500)에 투
자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은 평생 투자
를 한 사람인데, 몇 년 전 자신의 유언
장을 발표했었다. 본인이 사망하면 기부
하고 남는 돈을 인덱스 펀드에 90%를
나머지 10%는 채권에 투자하라고 말했
다. 워런 버핏은 2020년 온라인 연례 주
주총회에서 인덱스 펀드의 중요성을 다
시 한번 강조하며 일반 투자자는 인덱 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Jeff Bezos)는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베저스: “당신은 세계에서 큰 부자로
일반 사람도 크게 부자 되는 방법을 설
명했습니다. 당신의 가르침은 간단하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사
람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입니까?”
버핏: 그 이유는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Because no one wants to get rich slow.)” 은
퇴를 위한 투자제도(IRA)는 직장인이
나 자영업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은 누구
나 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2023년에
는 $6,500 그리고 50세 이상은 $7,500 씩 할 수 있다. 수익률 7%로 계산해서
$6,500씩 25년 하면 약 $40만 불, 30 년 $60만 불, 그리고 35년은 거의 $90 만 불이 된다. 부부가 함께하면 당연히 두(2) 배가 되므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 는 것이다.
일반인이 노동으로 부를 쌓는 것은 한 계가 있다. 직장인이나 자영업을 운영해 서 부를 쌓는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 니다. 누구나 손쉽게 목돈을 만드는 방 법은 주식투자이다. 이런 이유로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잠을 자는 동안에 도 자산이 불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 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라고 언급 한 것이다.
노후 자금을 모으지 못한 것을 나이가 들어 후회한다. 젊었을 때는 돈의 부족 을 젊음으로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은 퇴한 후 돈이 부족하면 그 어려움은 이 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노후대책이 늦 었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 터라도 준비하면 그만큼 은퇴자금이 모 일 것이다.
7/17/2023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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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746) - 제대로 하는 노후준비
글 사랑 세계로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은
떠 오르는
햇살 앞에 설 때이다
하루를 열면서
작은 기대치 앞에
조바심을 내고 있다
문틈으로 빼꼼이 보이는 얼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까이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가끔은 묻는다
너는 누구니?
무엇을 하고 있는거야?
너의 꿈을
벌써 다 써 버린거야?
아니, 그럼 어서 해
늦기전에 늦기전에
늦기전에
쫓기듯 걸어가는 걸음을
멈추어 세우는 것은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기다리고 기대했다는 듯
그에게 달려간다
우리 무얼 먹을까?
맛 있는 거
그래 그거야
한국 속담에 너무나 유명한 “말 한 마
디에 천냥 빚 갚는다” 는 말이 있다. 사
람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얻
고 또 얼마나 말이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속담이다. 언어의 중요성은 옛날이나 지
금이나 같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도 같
을 것이다. 지금처럼 말이 많고 그 말로
인하여 탈도 많다.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사람이 자주 화를 내거나 신경질적이
고 잔소리가 많다면 분명 벌써 습관화
가 되었거나 습관화 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자주 이렇다면 습관이 되어서 쉽
게 고쳐지지 않게 된다. 흔히 분노 조절
기능을 상실했다는 표현도 하게 된다.
그러니 스스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
다. 요즘 시대를 다수의 사람들이 백세 시대라 한다. 그렇다 분명히 장수하는
시대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 렇게 백세시대를 향수하며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백세시대라는 말이 자신
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중요한 법칙이 있다.
필자가 정리한 열가지를 소개하면 다 음과 같다. 첫째는 거의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다. 둘째는 생각이 복잡하지 않
아야 한다. 셋째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넷째는 웃음이 많아야 한다. 다섯째는
마음이 너그러워야 한다. 여섯째는 부드
러운 인품을 가져야 한다. 일곱째는 사
랑의 사람이어야 한다. 여덟 번째는 규
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홉
번째는 좋은 취미 생활을 해야 한다. 열
번째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생활이다. 세 상에서 쉬운일은 한가지도 없다. 인간은
타락 그 이상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
다. 그러나 이와같은 방법을 최대한 지
켜 나간다면 이 땅위에서의 인생을 백 세시대 그 이상을 향수할 것으로 기대 한다.
세상에서 인간의 얼굴이 다 다르듯 사
람의 마음도 모두 다르다. 마음이 다르
다는 것은 곧 언어의 습관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언어의 품격이 있 다. 점잖게 하는 말부터 거칠고 빠르게
그리고 반복하며 더듬듯 하는 말까지
천태만상이다. 분명한 것은 대화는 혼
자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와 하는 것
이다. 그러기에 언어의 품격은 더욱 중
요하다.
시문학에서도 언어의 품격은 곧 아름
답고 놀라운 감격할만한 글로 표현되어
진다. 글을 쓸때 너무 아름답게만 쓰려 고 하다보면 서론적인 것이 길어진다. 몇 줄은 괜찮은데 더 읽어 나갈 수록 지 루해지거나 식상할 정도로 진부해지는 경향이 있다. 짧은 문장이라해도 그 안 에는 인생 철학이 담겨야 한다.
시를 쓸때에 대부분 이미지를 프리즘 같은 것에 통과시켜서 쓰게 된다. 이런 이미지화 하는데는 어떤 의미의 세계라 든가 또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을 자신만의 세계에서 이미지로 표현하여 이끌어내는 것이 시의 본질이다. 반드시 주의 할 것은 추상적인 것과 철학적인 것을 나열하여 논리적으로 쓴다면 이는 과학이거나 철학이라 할 수 있는 학문 이다.
시는 어떤 사물에 대하여 이미지화 하 는 것을 절대 조건으로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시를 쓰고자 하지 말고 좀더 쉬운 산문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 다. 너무 많은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자 칫 진부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간단하 고 느낌만을 나열해야 한다. 그리고 전 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아내는 것이 다. 험난한 세상에서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낸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인생철학 이다. 그러나 언어의 품격을 통하여 자 신의 인생을 의미있고 뜻이 있는 인생 으로 꾸며 가는 것 자체가 큰 행복중 의 하나이다. 세상은 숨만 쉬어도 하루 가 가고 굵은 땀을 쏟아 내도 하루는 간다. 어떤 시를 쓰고 인생을 어떻게 살 아 낼 것인가는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달렸다.
그래 그거야 (심연)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오래 전의 일입니다, 뉴욕의 한 묘지 관
리인에게 어느 한 여인이 20달러와 함
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제가 몸이 아
파서 아들의 묘에 갈 수가 없습니다. 매
달 돈을 20달러씩 보낼테니 제 아들 묘
에 일주일에 5달러씩의 신선한 꽃다발
을 갖다 놓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
리인은 여인의 부탁대로 그 여인의 아들
묘에 매 주일 꽃다발을 갖다 놓았습니
다. 그렇게 2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그
묘지에 한 부인이 방문했습니다. 차가 도
착하자 차 뒷자리에 앉아 있던 부인은
운전기사가 부축해서 겨우 내렸습니다.
“제가 매달 아들 묘에 꽃을 부탁했던 사 람입니다. 오늘 직접 온 것은 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기 전에 사랑하는 아들의 무덤에 제가 손수 꽃 다발을 갖다 놓고 싶어서입니다.” 관리
인은 함께 여인의 아들의 묘에 갔습니 다. 여인은 가져온 꽃을 아들의 묘 앞에 정성껏 놓았습니다. 그 때 관리인인 말 했습니다. “부인, 저는 매달 부인이 보 내준 돈으로 꽃을 사서 무덤앞에 놓을 때마다 부인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 해 왔습니다.” 부인은 깜짝 놀라며 “무 슨 말씀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꽃은
며칠만 지나면 다 시들어버립니다. 아들
은 이 꽃을 보지도 못하고 향기를 맡지 도 못합니다. 저희 집 옆에는 공립병원이 있습니다. 저는 가끔 가족이 없이 혼자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 꽃을 갖다 주 곤 합니다. 그 때마다 그들은 너무들 좋 아합니다. 환하게 웃고 냄새도 맡고 기
뻐합니다. 부인께서도 이제는 무덤 앞에 꽃을 놓지 말고 소외당한 사람들, 외로
운 사람들에게 꽃을 한번 갖다 줘보십 시오.” 이 말을 듣고 부인은 “고맙습니 다.”하고 인사를 하고 가서는 다시는 돈
을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그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그 부인은 직접 운
전을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묘지에 나 타났습니다. 그리고 관리인에게 말했습 니다. “관리인님 말씀대로 외롭고 소외 당한 사람들에게 꽃을 갖다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군 요. 좋아하는 그들의 얼굴표정을 바라 볼 때 제 마음도 기뻤습니다. 그 후에 할 수만 있으면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
우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
를 괴롭히던 신경성 질환이 낫고 몸도 이렇게 건강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남을 기쁘게 하는 삶은 상 대의 삶에 기쁨만 주는 것이 나이라 나 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남에게 선을 행 하는 삶은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합니다. 기독교 신자들은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처럼, 세상에 맛을 내는 소금처럼 살 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살 때 자 신의 삶이 더 아름답고 풍성해 지는 것 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너희는 세상 의 빛이라.”(마태복음 5:13-14). “주라 그 리하면 네게 줄 것이요 곧 후히 되어 누 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 겨 주리라.”(눅 6:38).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 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 지리라.” (잠 11:25). 이런 말씀들을 생활 속에 실 천하며 살아갈 때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어서인지 나라
마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가 말로
할 수 없는 상황들입니다.
뉴스를 통해 듣는 소식들은 가슴을 쓸
어내려야 하는 사건들뿐입니다.
고국의 장마로 인한 피해소식은 더 할
나위가 없습니다. 미국에서 전해지는 한
국뉴스는 큰 도시에서 방송을 합니다.
워싱턴, 엘 에이 두 곳, 한국말로 자세
히 미국소식을 전해주어서 잘 보고 있 습니다.
52개 주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의 소식
이나 미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중요한
사항들을 자세히 알려주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문명의 발
전과 미디어의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과이 삼 십년 사이에 일어난 놀라운 사실일 것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곳이 작은 곳이라고 는 하지만,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들과 교류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대책 없는 문제들
그런데 요즘엔, 카톡을 통해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싱싱한 야채와 채소들을 카톡으로 주
문하여 정해진 장소에, 정해진 시간에
살 수 있고 구인 구직을 하고,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이 이곳을 통
해서 정보도 얻고 중고 차, 판매와 한국
으로 이사 가시는 분들의 무빙 세일을
통해 필요한 것 직접 살 수도 있고, 팔
수도 있는 단톡방!!! 이것 이야말로 정
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싶습
니다. 한인 들만이 가지고 있는 정서가
통해서 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무한하게 발전하는 지
금 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발전해서 좋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
로 인해 자연은 파괴 되어져 가는 것일
테니까요. 더 좋아져 가는 것에 비해 더
나빠져 가는 것들이 많음을 느낍니다.
가장 심한 것은 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무서운 일들입니다.
얼마전에 들은 이곳 뉴스로 밀리는 도
로에서 양보를 안 한다고 상대방의 차 를 일부러 부딪치고, 그렇게 부딪치고 내리는 사람을 차로 치어 죽게 하는 사 건! 난폭하게 운전하는 운전수에게 말 을 했다가, 화난다고 총으로 말한 사람 죽이는 사건! 죽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죽이는 총기사고들 인격 형성
이 안 된 사람이지만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자들의 짓입니다.
유독 이곳 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변하는 세상만큼 사람들의 삶이 바뀌 기 때문일 것입니다. 죄가 만연하는 세 상, 그 속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다음세
대들 당장 내 손녀 내 손자들이 걱정입 니다. 뚜렷한 대책이 있을 리 만무하지 만, 우리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들만이라도 다르게 살기를 노력하며 또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살아야하지않을 까 생각합니다.
내 것을 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 고, 내 것을 나누며, 마음을 나누며,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다는 진리 를 잊지 않고 살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몇 년 전 팬데믹 기간에 나바호 원주
민 교회를 돕기 위한 의논을 하느라고 Las Vegas에서 아리조나 Page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쉬지 않고 운전만 한다
면 5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먼 거리입
니다. 저는 장거리 운전을 할 때 가끔 불 규칙한 장활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
니다. 소위 신호가 오면 3분 정도 안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5분을 넘기면
평화가 깨집니다. 그날도 긴 여행에 지
친 몸에 장 활동이 원만하지 않았습니
다. 가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정말 황
량한 광야에 길이 곧게 펼쳐져 있고 쉴
수 있는 곳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
떻게 하지... 아, 정말 어쩌지.... 고민하면
서 좌우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정말 적
당한 해결책을 만나지 못하면 응급대책
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마침... 유타
주의 한 마을을 지날 때 커피숖인 듯....
작은 가게를 만났습니다. 우당탕탕 무
조건 뛰어들었습니다. 손님이 아무도 없
고 나이가 지긋한 두 아주머니가 일하
고 있었습니다. 찬양이 흘러나오고 있었 습니다. 화장실을 좀 써도 되겠냐고 물 었습니다. 두 분이 함께 너무 착하고 나 긋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Sure~!"라고
했습니다. 평안과 안식이 강물처럼 임했 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