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서 두 번째 단독 전시 개최
10월23일까지 몽고메리 커뮤니티 컬리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접해본 적 있는가? 미디어에서
장애를 드러내고 극중 전문직으로 일컬어지는 직업군에 장애인
을 참여시킨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장애의 양
상은 가감없이 표현되고 있을까? 우리는 이쯤에서, 미디어와 사
회가 더도 말고 덜도 않는 담백한 표현으로 장애를 장애 그 자체
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질 수 있다. ‘자폐 스펙
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라는 판타지에 사람들이 열광하
는 것은 어쩌면, 자폐를 특별한 능력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기
인한 것일 수 있다. 즉,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것이 곧 초능
력을 가졌다는 뜻은 아니다. ‘평균’의 범주에서 벗어난 이들을 ‘이
상함’ 혹은 ‘특별함’이라고 여기는 대신, ‘고유함’이라는 단어로 표 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 아이의 발달과정 속 나타나는 고유 한 특성을 강점으로 발전시켜 다른 자폐 아이와 부모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한 모녀가 있다. ‘천재 작가가 아닌, 일상이 예술적인 자폐성 장애인’ 김은비 작가와 그의 어머니 김희정씨를
지난 14일 주간필라가 만나보았다.
자신의 그림앞에 선 김은비 작가
■ 고유한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김은비
작가
2009년 펜실베니아 몽고메리 카운티 호샴
에서 태어나 27개월에 중증 자폐 판정을
받은 김은비 작가는 현재 키스밸리 중학교 (Keith Vaelly Middle School) 8학년에 재 학 중이다. 꾸준히 언어치료, 소근육, 대근 육 훈련, 감각발달 치료, 행동교정 (ABA, Applied behavior analysis) 치료를 받았으
며, 언어 구사 능력은 아직 3-4세에 머물
러 있다. ‘현재까지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틱 장애를 동반
하며 예민한 청각 때문에 헤드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김은비 작가의 어머
니 김희정씨는 말했다.
“자폐에는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고기능
자폐와 달리 저기능 자폐는 지적 장애 수
준의 지능을 보입니다. 드라마 속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우영우
변호사가 고기능 자폐에 해당하는 것이
죠. 은비는 말을 할 수 없고 아이큐도 많 이 낮아요. 자폐증 특성상 여러 가지 감각
추구와 상동행동 증상이 있습니다. 이를테
면 특이한 반복 동작이나 스스로 특정 감
각 자극을 빈번하게 만들어내며 흥미를 보
이는 행동이죠. 그 중에서도 은비는 특히
시각추구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손으로 프 로펠러 모양을 만들어 반복적으로 돌리는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먼저 연필을 잡게 했습니다. 연필을 잡는 것에 성공하자 곧이어 선을 긋는 훈련을 진행했 어요. 그 후에는 선으로 만들어진 도형 안 에 색을 칠하는 대체 행동으로 바꾸는 작 업으로 이를 극복했어요.”
“반복적인 시각 행동이 컬러링 작업의 반
복으로 옮겨가자, 은비는 하루에도 잠을
줄여가며 스스로 8-9시간씩 색을 칠했어
요. 은비가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
어 일반 마커로 색칠을 할 때, 미술을 가르
치는 특수 선생님 (BCBA)과 저는 은비의
그림에 표현된 색감이 예사롭지 않음을 발
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이는 혼자 유튜
브로 채색 영상을 보며 기술을 스스로 습
득했어요.
처음에는 은비가 과도하게 그림에 몰두하
는 것은 아닌가 걱정스러워 그만하게 해야
하나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행동중재 선
생님과의 상의 끝에 자폐 아이의 특성상
일반 아이에 비해 뛰어난 집중력과 반복적
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역으로
활용해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올리자는 결
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은비 작가는 4명의 미술 선생님
과 함께 본격적으로 미술 수업을 시작한
2017년 (7세)부터 현재까지 여러 기법을 익혀왔다. 2018년 (8세)부터는 아크릴물감
과 캔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3명의 선생님과 함께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언어로 소통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김은비 작가가 이해하기 쉬운 간단한 소리 나 행동으로 선생님이 디렉션을 주는 방식 이다.이에는 “Dot! Dot! Dot! Tap! Tap! 슉-, 샥-“ 등과 같은 의성어가 해당된다. ‘ 애초에 작품활동을 목표로 그린 그림들이 아니라, 감각 추구의 대체 행동으로 시작 한 치료방법이고, 자폐증의 특성인 무한반 복의 행동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김희정 씨는 강조했다.
■ 환경이 여의치 않다면, 무대를 만들어주 지 뭐!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 했지만, 은비는 팬데믹 때 가장 많은 작품 을 만들어냈어요. 일반인은 하기 힘든 고 도의 집중력을 활용해서 그림을 가르치다
폐 아티스트가 많지 않고, 은비가 그 시작점이 되어 나
아가 자폐 인구의 대표로서 활동하는 스튜디오 페인터
로 성장하길 희망합니다.”고 케이스 매니저 존은 말했다.
김은비 작가가 장애를 딛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개척
해 나간 것처럼, 다른 아이들도 이와 같은 성장과정을 지
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하는 김희정씨는 같은 어려
움을 가진 자폐 아이와 그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
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은비와 함께 그림 작업을
함께하는 세 명의 선생님을 만난 것도, 세 귀인이 모두 우
어 말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발견이 늦은 것이 흔한 일이죠. 학년기에 접어들면 일반 아이들과 격차가 나게 되 고, 이 때 가장 부모님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합니다. 은 비도 27개월에 자폐판정을 받았고, 18개월이 넘어서 알 아차렸어요. 다른 아이들은 각기 다른 행동으로 나타나 겠지만 은비의 경우, 무언가를 이제 막 쥐기 시작할 시기 인 8개월짜리 아이가 블록을 높게 쌓거나, 기지 못하는 등 특정 행동이나 더딘 성장의 양상을 보였어요. 은비의 자폐를 일찍이 알아차렸지만, MCIU EARLY INTER-
“현재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미술교실이지만, 이 아이들을 잘 다듬고, 전문적으로 성장시켜 자폐 아티스트를 확산시 킬 예정입니다. 미술이라는 세계를 접하게 해주고, 이러한 기관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으 며 자폐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기관을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미술교실의 아이들과 함께 내 년과 내후년에 그룹전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 을 것 같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성 인 자원봉사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봉사자가 모집이 된다면 하루빨리 더 많은 자폐 아이들을 수용하 고 싶습니다.”
이어 김희정씨는 김은비 작가의 케이스가 정답은 아니며, 일반적인 루트 또한 아니라는 점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 다. “모든 아이들은 잠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은비 는 운이 좋게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을 수 있어요. 이 때, 부모는 좌절감을 느낄 수 있는데,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 다.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은 그림에서만 한정된 것은 아닙 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자폐 아이의 문제 행동이 기어올라 가고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그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지원은 락 클라이밍을 가르치는 것이 될 수 있 어요.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모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힘들고 괴로운 감정을 새로운 발견으로 치환해 아이에게 굳은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한 가지 일에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집중력과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가진 장점이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혼자서는 못합니다. 팀워크를 통해 하루하루 정진하 다 보면 부모들의 마음에도 굳은 살이 생기지 않을까요?”
라고 김희정씨는 설명했다.
이번 김은비 작가의 네 번째 전시이자 두 번째 단독 전시
인 전시회는 5년만에 새롭게 재단장한 몽고메리 커뮤니티 컬리지의 과학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건물 준공식
과 함께 지난 9월 14일 공식적인 오픈을 맞았다. 전시 그
김은비 작가의 작품들.
연히 미술 전공자였던 것도 저는 사실 믿기지 않아요. 우
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정말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
어요. 이 감사함을 이제 저와 은비처럼 자폐라는 불편함
을 가진 아이와 부모와 함께 나누고 싶어요. 함께 하면 덜
어렵고 더 든든하지 않을까요?’
더 많은 자폐 아이와 부모와 미술 작업을 함께하고 소통 하기 위해, 김희정씨는 어소영 미술 선생님과 함께 올해 2 월부터 자폐아이를 위한 소규모 아트클래스 ‘굿 이너 아
트’ 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하트 아트 스튜디오 (Heart Art studio in Horsham) 에 위치하며, 아이의 발달과
정에 따라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제 2의 은비를 육
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이와 부모가 그림
그리는 과정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아이의 잠재
력을 발견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
혀주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아직 자폐는 한인사회에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
VENTION (Montgomery County Intermediate Unit) 라는 기관에 요청을 해 자폐판정을 받고, 소아정신 과의 진단서를 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고 의사 를 만나기까지 무려 1년이 걸렸어요. 영어도 못했고, 정보 도 없어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자폐 엄 마를 위한 커뮤니티가 부족해 외롭고 긴 싸움을 하며 고 군분투 했던 시간들을 지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저와 같 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고 김희정 씨는 말했다.
굿 이너 아트는 현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고기능 자폐 아이 1명과, 의사소통이 불가한 저기능 자폐아이 3명, 다 운 신드롬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동교정이 필요한 아
이는 엄마와 함께 미술 작업을 진행하는 등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춰 열린 미술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행동을 직접
적으로 교정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는 아이들이
미술을 할 수 있도록 지지를 해주는 역할로 참여한다고.
림은 현재까지 그린 작품을 연도별로 모아 놓은 후, 아트 디렉터와 함께 주제에 맞는 그림으로 선정되었다. 전시회 에서는 김은비 작가가 접한 다채로운 성장배경과 미술 교 육과정에 녹아든 여러 기법을 통해 자연 뿐만 아니라 펜 화, 수채화, 아크릴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한 믹스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김은비 작가의 전시는 10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3일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위치 : 몽고메리 커뮤니티 컬리지 Montco Cultural Center Science Center Building
■ 주소 : Montgomery County Community College 1313 Morris Rd Blue Bell, PA 19422
■ 운영시간 : 월-목 8am – 10pm, 금 8am – 5pm
■ 운영날짜 : 10/23(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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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연금(Social Security) 기금 고
갈 시점이 2032년으로 당겨지면서 한
인 시니어들의 노후 재정 계획에 빨간불
이 켜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퇴직자 증가와 인구 고령화, 인플레이션
이 연금 고갈을 심화시키는 상황이다.
이미 소셜 연금을 받고 있는 시니어들
은 물론 현재 일하고 있는 40~60대 근
로자들도 소셜 연금에만 의존하면 노후
재정적 상태가 힘들 수 있다는 경고다.
연방의회 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의회예산국(CBO)은 최근 재정 추계
를 통해 소셜 연금의 고갈 시점이 기존 2034년에서 2032년으로 2년 앞당겨졌 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현 소셜 연 금의 운영 방식이 지속될 경우 수혜자
들의 혜텍도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 는 설명이다. 은퇴 후 시니어들이 노동
을 하지 않고 소셜 연금에 의존해 사
는 것을 고려하면 다수 시민들의 노후
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퇴직자들의 급증이 소셜 연금 고갈을
앞당길 것으로 우려된다. CBO는 과거
2010년 5,300만명이었던 연금 수혜자
가 2031년 7,700만명으로 45%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연금 보험료를
납입하는 근로자 수는 같은 기간 19%
증가하는 데 그쳐 수혜자 대비 근로자
비율이 현재 2.9명에서 2031년 2.4명으
로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근로자 2.4명
이 퇴직자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
다. 오는 2033년부터는 연금 수혜자들
이 받는 연금 액수가 줄어들 것이란 전
망도 나왔다. 초당파 기구인 연방예산
위원회의 지난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악화하고 있는 소셜 연금 기금 고갈 문
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은퇴한 맞벌
이 부부의 매년 연금 수령액이 최대 1 만7,400달러, 매월 최대 1,450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1명만 소득이 있던 부부는 연 1만3,100달러의 삭감이 예상되며 기
금에 대한 지원이 없을 경우 연금액이
평균 23%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이러
한 삭감은 사회보장 연금을 받는 5,000 만명의 노인들에게 파괴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독신 은퇴자
의 월 평균 소셜연금 수령액은 약 1,800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세금을 올리거나 정년을
늘리는 방법, 또는 이 둘을 결합해 자
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
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현재 16만2,000달러 이상의 연 소득
에 대해서는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걷
지 않는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같은 잘못된 세
제 때문에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셜
세금 부담률이 100만달러 이상 연소득
을 올리는 초부유층보다 6배 이상 높
아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화당 의원
들은 세금 인상에 반대하고 대신 정년
연장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 일부 공
화당 의원들은 기대수명 연장을 이유로
소셜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정년을
현재 66~67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방
안을 제안했다. 인구 고령화 문제도 소
셜 연금에 문제를 초래했다. 미국에서
1946~1964년생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했거나 퇴직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신규 취업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다. 결과적으로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 면 1984년 기준 전체 노동 인구의 60% 가 40세 이하였다면 현재 해당 비율은 45%로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미국 경제 의 가장 큰 문제가 된 인플레이션도 소 셜 연금 고갈에 한 몫을 했다. 오른 물 가를 반영해 소셜 시큐리티 생계비 조 정치(COLA)가 8.7%로 책정돼 1981년 이후 최대폭으로 인상됐고 앞으로도 고 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치권이 소설 연금의 고비용 구조를 개혁할 의지가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 된다. 단기적으로 인기가 없는 정책이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정치인들이 손대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 다. 이와 관련해 재정문제를 연구하는 피터슨 재단은 “정치권이 연금과 관련 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모든 퇴직자의 연평균 연금이 6,000달 러 가량 감소하고 감소액은 매년 증가하 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
델피아협의회 (회장 이주향)의 ‘상견례’
시간이 지난 9월12일 화요일 저녁6시
'서라벌' 한식당에서 개최 되었다.
총61명의 위촉자문위중 50여명의 자
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새로이 출범한 21
기 협의회를 축하하고 인사하는 시간이
이었다.이주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오는 10월15일 힐튼 필라델피아 시티
에베뉴에서 개최될 21기 공식 출범식과 조직도 및 활동방향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항등을 발표하였다.
동포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 한 모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준비를 위 해 한미동맹강화, 북한인권말살 현황 알 리기, 한반도 평화구축에 더욱관심함
은 물론 글로벌 통일 넷워크 구축, 민
간 통일 공공외교 주력, 세계시민으로
평화와 자유정신에 더욱더 입각함을 목
표로 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제21
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는 동포 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데도 주 력할것이다.
제21기 필라델피아 협의회는 한미동 맹위원회, 북한인권위원회,기획홍보위 원회,여성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청년 위원회, 공공외교위원회등 위원회의 활 성화에 주력할것이며, 특별히 이날 참여 한 위원들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위원 회를 나누어진 조직도 표하여 알리기도 하였다.
제21기 미국동북부지역 민주평통 자 문회의 지역협의회들의 출범식 일정을 아래와 같다.
10월11일 워싱톤DC협의회 (회장 린다 한), 10월13일 뉴욕협의회 (회장 박호 성),
10월15일 필라델피아협의회 (회장 이 주향), 10월17일 보스톤협의회 (회장 한 문수),
10월19일 토론토협의회 (회장 유건인)
이날 김헌수 박상익 한고광 성티나등
전직 평통회장들이 참석하여 격려하였
으며 이번 21기에 처음으로 위촉된 신
임위원들은 서로 얼굴을 익히고 인사하
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금년 공동 추 진행사로는 청년주도의 한반도 통일기 반 조성및 공감대 확산, 네트 워크 구 축을 위한 ‘2023 세계청년 위원컨퍼런 스’를 오는 11월3일(금) 부터 11월5일 ( 일)까지 밴쿠버 지역에서 개최될 계획 이다. 또한, 연례 2023년 의장(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12월에 있을 예정인데,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기반조성 활동과 민주평자통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 는 자문위원등을 발굴하여 표창수여
를 하며 , 시상을 통해 자문위원의 자 긍심 고취및 사기를 높이고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민주평통의 활동력 촉진을 하는데에 포상목적을 두 고 있다.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이에관하여 더 상 세한 안내를 자문위원들에게 할것이며, 향후 2년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모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열심 히 일할것을 다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 하고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가지었다.
제21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상견례’소식
작년 델라웨어 Wilmington의 한인이 운영하는 한 보석점에서 발생한 잔인한 폭행 및 강도 사건을 기억하는가. 피의 자로 지목된 칼빈 우셔리(Calvin Ushery)의 재판이 배심원의 결론 도출 실패 로 무효가 되었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68세 서 씨가 적어도 열 번 이상 머리에 맞고, 두 번 은 망치로 공격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
다. 그는 땅에 넘어져 그 자리에 누워 있 던 상태에서 우셔리는 카운터를 뛰어넘 고 서 씨의 머리를 밟았다. 우셔리는 총 28번 서 씨를 폭행했으며, 마지막 두 번 은 망치로 공격했다. 그 후 우셔리는 진 열대의 보석을 모두 가방에 넣어 훔쳤 다. 사건 발생 후 서 씨는 즉시 911에 연락하여 사건을 신고했으나, 경찰이 도 착할 때까지 의식을 잃고 말았다. 병원
에 도착한 그는 중환자실에서 4일간 치 료를 받았다. 피해자 서 씨는 이번 폭행 사건 이후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
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도 회복 중 에 있다. 일주일 후, 우셔리는 여러 혐의 로 체포되었지만 최근 우셔리의 재판은
배심원의 결론 도출 실패로 무효 판결 이 내려졌다.
이 사건에 대한 스티브 서(Steve Suh), 서 씨의 아들은 “우리 아버지는 이제 장
무효
애인이 되었고, 그의 인지 능력 역시 크 게 저하되었다”며 “우셔리는 다시는 거 리에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티브 수는 이 사건이 더욱 엄격 한 혐의로 재조사되길 바라며, 그들 가 족은 정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라웨어 주 검찰은 우셔리에 대 한 혐의를 재 제기할 방침이며, 현재 검 찰은 사건을 재심할 계획이다.
1년 전 델라웨어 보석점 폭행 사건, 배심원 결론 도출 실패로 결국 재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다고 20일(
현지 시각) 밝혔다. 그러나 회의가 끝난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종금리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사실상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연준은 “최근 여러 지표들을 분석하
면 경제가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
다”며 “일자리 창출은 최근 둔화됐지
만 여전히 튼튼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
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
가하며 동결 이유를 밝혔다. 당초 시장 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기 준금리 예측모델인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페드워치도 하루 전인 19일 동 결 가능성을 99.0%로 예측한 바 있다.
시장예측하고 어긋나지 않은 것이다. 그
런데 기준금리 발표가 있고 30여분 뒤 에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회의
때마다 데이터를 반영해 금리를 결정한
다”면서도 “연내 한 차례 금리를 더 올 리자는 게 다수 의견”이라고 했다. 연준 은 이날 발표한 향후 금리 예상치인 점
도표에서 올해 말 최종금리 중간 값을 5.6%(5.5~5.75%)로 예측했는데, 현재 금리 보다 다소 높아진다는 의미다. 연준은 점도표에서 위원회 위원 18명
중 과반 이상인 11명이 올해 기준금리 수준을 5.50~5.75%로 예상했다고 밝 혔다. 현재 금리보다 높다. 나머지 7명은 현재 수준과 같은 5.25~5.5%를 제시했 다. 경제매체 CNBC는 이날 연준 발표
이후 “연준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올리
지는 않았지만 금리를 더 오래 더 높게
가져갈 것임을 지적했다”고 했다. 연준
은 11월 한차례 더 회의를 열 예정이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가 6월 한
차례 동결하며 숨고르기를 했다. 이후
지난 7월 다시 0.25%포인트를 인상한
뒤 이번에 다시 인상 카드를 꺼내지 않 았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치인 연 5.25%~5.50%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 미간 금리 격차(2.00%포인트)는 변함 이 없다. 한편 연준은 이날 올해 물가 상승률은 3.3, 국내총생산(GDP) 성장 률은 2.1%로 각각 전망했다.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말 한 차례 인상 할 듯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한 뒤 긴급 상
황인 척하며 조부모에게 접근해 금품을
갈취하는 사기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
리고 있다.
특히, 사기범들은 과거와 달리 인공지
능 AI목소리 기술을 이용하고 개인정보
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어 노인들이 속
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 개선 협회(Better Business Bureau)는 최근 손자, 손녀를 사칭한 뒤
조부모들에게 접근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손자 또는 손녀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감정 호소로 접근하다 보니 시니어들은 해당 사기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설 명이다.
접근 방법은 과거와 비슷하다.
사기범들은 손자 또는 손녀를 사칭해 우선 조부모에게 문안 인사로 접근한다.
문안 인사에 조부모들은 손녀, 손자 이 름을 부르며 반갑게 전화를 받는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이다.
이어 손녀, 손자 사칭 사기범들은 각종 사건, 사고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었 다며 병원비, 변호사 비용 등이 필요하 다며 금품을 요구한다.
손자, 손녀가 금전적 어려움에 처했다
는 다급한 전화에 조부모들은 사기범들
의 요구에 따라 돈을 송금하는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AI목소 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손녀, 손자 인지 사기범인지 확인하기가 사실상 불 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또 억양은 물론 목소리 톤, 언어 등과 관계없이 목소리를 변조할 수 있는 상황 이다. 뿐만 아니라 사기범들은 피해자들 의 개인정보를 속속들이 꿰고 있기 때
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BBB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사기 전화로 의 심되면 아예 받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 한다.
해당 사기의 경우 전화를 끊고 자신이
갖고 있는 가족 번호로 전화를 걸어 직 접 확인해야한다. 또 손자와 손녀라며 접근해 올 때 기프트 카드 구매 등으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 하면 사기 전화로 인식하고 즉시 연락을 끊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전화 상으로 절대 신용 카드 번호 등 개인 금 융 정보를 넘겨주지 말아야 한다고 전 문가들은 조언한다.
식품협회 위생교육 10월 16일부터 20명 정원-홈페이지로 접수 가능
프린스턴, 2024년 최고의 대학
위가 높았고, 그 뒤로 조지 워싱턴대학
이 67위, 아메리칸 대학이 105위, 하워 드 대학(Howard University)이 115위 를 차지했다. 메릴랜드주에서는 존스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는 오는
10월16일부터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필라델피아 시와 각 카운티 위생국에
서 요구하는 자격증은 식품업에 종사하
는 사람들이 반드시 구비해야 하며 자
격증이 없으면 업소의 영업이 중단된다.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는 한국
어로 교육을 실시하는 유일한 기관으 로 한 클래스에 20명 정원으로 실시하 고 있다.
10월16일과 23일 두번 교육이 이루어
지고 교육 후 시험을 치러 합격한 사람 들만이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식품위생 자격증은 5년마다 갱신한다.
이승수 식품인협회 회장은 “교육 일정
과 신청 후 발급까지 수속 등을 고려
해 최소 3개월 이전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모든 교육 신청은 식품협회 홈 페이지(www.kagro.com)를 통해 가능 하다고 밝혔다. 문의 : 267-902-2328
1983년부터 국내 대학/대학원 평가
자료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U.S.News의 2024년도 대학 순위가 공 개됐다.
2024년도 대학 순위 1에서 3위는 프 린스턴, MIT, 하버드가 차지했다.
워싱턴 일원 대학교들의 전체 순위로
는 버지니아주 기준, 버지니아대학교 (University of Virginia)가 전국 24
위 및 주 1위를,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가 전국 47위(전년 60위), William & Mary 53위, 조지 메이슨 대학
이 105위, 제임스 매디슨 대학(JMU)
이 124위 등 그 뒤를 이었다.
워싱턴 DC는 조지타운 대학교가 전
국 22위로 워싱턴 DC 대학 중 가장 순
홉킨스대학이 전국 9위로 워싱턴 일원 학교 중 순위가 가장 높았고 메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칼리 지파크가 46위(전년 55위), 메릴랜드 대 학교 볼티모어 카운티가 133위에 올랐 다.
U.S. News의 교육 데이터 분석가 에 릭 브룩스는 워싱턴 일원 대학교들은 졸업률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 비및 평균 졸업 소요 기간 항목에 특히 고득점을 받은 학교로는 메릴랜드 대학 교 칼리지파크 및 버지니아 공대로 뽑 았다.
전국 순위 외 특별 순위로는 버지니아 공대가 사회적 이동성(social mobility)에서 전국 130위, 조지타운 대학이 국제 비즈니스에 3위, 조지 워싱턴 대학
이 학부 경제학 프로그램 65위, 아메 리카 대학이 해외 유학 프로그램에 2 위, 하워드 대학이 흑인 사회 부문에서 2위 등을 기록했다
대다수 외환 전문가들은 달러의 강세
가 최소한 연말까지는 유지되고,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
는 내년에야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따라서 미주 한인들이 한
국으로 송금을 하거나 한국 여행 계획
이 있다면 올해 연말까지 해야 강달러
에 따른 환율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 통신은 외환 전문매체
‘포렉스’ 등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달러화가 연말까지 원화를 포함, 대부분
의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할 것
이라고 전했다. 로이터가 이달 초 외환
전문가 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또 다
른 조사에서도 81%인 43명은 달러 가
치가 최소한 올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고 답했다. 달러화는 강한 경제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주요 통화
들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달러의 가치는 최근 6
개월 새 최고 수준이다. 중앙은행인 연 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를 장기
간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
지만 중국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불안 감이 더 작용한 면이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여전히 가장 안전한 피난처로 평가받는 달러화 의 가치는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
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
난주에 105.4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 록했으며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달러화는 수출 감소 등 한국
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유독 원화
대비 달러 강세가 장기화되는 등 두드
러지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 상승 한 1,328.50원에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 시점에 서 한국에 송금을 하면 한국의 가족과 친지들이 더 많은 원화를 받을 수 있다.
미주 한인은행들이 이번 주부터 일제히
무료 추석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
운데 이같은 달러화 강세로 한국에 대 한 송금이 활기를 띨 것으로 한인 은행
권은 기대하고 있다. 관광 업계의 경우
에도 미주 한인들이 한국에 여행을 갈
때 강달러로 인해 더 부담 없이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달러 강세로 한국에서 달
러를 환전해 원화로 사용하거나 또는
미국 발행 크레딧 카드를 사용할 때 비 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인 여행업계는 올해 가을과
겨울 한국 여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으로 증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달러 환율도 긍정적인 요인으
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비즈니스 업계도 달러 강세가 반
가운 상황이다. 달러로 한국 상품을 사
와서 미국에 파는 업체들이 많은데 달
러 가치가 올라가면 전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들여올 수 있기 때문이
다. 무역업체들의 경우 향후 원·달러 환 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다면 지금이 적절한 물건 구매 타이밍일 수 있다. 다만 반대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미 국에서 살아야 하는 유학생이나 주재원 들에게는 부정적이다. 한국에서 미국으 로 송금하는 부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 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LA로 여행을 오 는 관광객의 수요도 악재가 될 수 있다.
강달러‘환율 혜택’보려면… 송금·한국여행 연말까지
What Are Years? (Marianne Moore)
What is our innocence, what is our guilt? All are naked, none is safe. And whence is courage: the unanswered question, the resolute doubt---
dumbly calling, deafly listening---that is misfortune, even death, encourages others and in its defeat, stirs the soul to be strong? He sees deep and is glad, who accedes to mortality and in his imprisonment rises upon himself as the sea in a chasm, struggling to be free and unable to be, in its surrendering finds it continuing.
So he who strongly feels, behaves. The very bird, grown taller as he sings, steels his form straight up. Though he is captive, his mighty singing, says, satisfaction is a lowly thing, how pure a thing is joy.
This is mortality, this is eternity.
세월이란
무엇인가?
(매리앤느 무어)
무엇이 우리의 결백이며 무엇이 우리의 죄인가? 모두가 맨몸이라 안전한
자 없다. 헌데 용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답을 얻지 못하는 물음 흔들림 없
는 회의--
입 막힌 채 소리치고, 귀먹은 채 들으며---
불행이자 죽음이기조차 하면서 남에게 힘을 주고 패배를 통해 영혼을 강
하게 북돋우는 그것은? 깊이 보고 즐거운 자 있으니, 죽을 운명을 받아들
이는 자, 갇혀 있으나 자신에 대항해 일어서는 자가 그렇다.
바위틈을 벗어나려는 바닷물처럼 몸부림치나 실패하고 굴복하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자가.
하여 강렬하게 느끼는 자가 바르게 행동한다. 노래하며 자란 새가 제 모
습을 올곧게 벼린다. 잡혀 있으나 힘찬 그의 노래는 말한다, 만족이란 천 박한 것, 기쁨이야말로 순수한 것이라고.
이것이 죽음의 운명이요 이것이 영원한 생명이다.
공화당주 폐지 소송에 다시‘위헌’판결
기존 수혜자들은 보호… 계속 갱신 가능
결국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 판가름날 듯
연방 법원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DACA·다카) 프로그램에 대해 또 다시
위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본보 15일자
보도) 60만여 명에 달하는 다카 프로
그램 수혜자들의 운명이 다시 풍전등화
처지에 놓였다. 이번 판결에 대해 바이
든 행정부가 다시 항소할 것이 확실시되
고 있어 법조계에서는 결국 다카 프로
그램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연방 대법
원에서 최종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있
으나, 현재 뚜렷한 보수 우위 구도인 대
법원에서도 위헌 판결이 유지될 가능성
이 높아 결국 다카 수혜자들을 포함한
서류미비 이민자들 구제는 연방의회 차
원의 입버이 필요하다는 이민자 커뮤니
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방 법원 텍사스 지법의 앤드류 해넌
판사는 지난 14일 판결에서 지난 2012
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행정명령
으로 시행된 DACA 프로그램에 대해 “
연방헌법이 정한 행정부의 권한을 넘어
선 조치”라며 재차 위헌 판결을 내렸다.
다만 DACA 프로그램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 명령은 내리지 않아 기존 수혜자
에 대한 보호 조치와 갱신 신청은 유지 되도록 했다.
해넌 판사는 2020년에도 DACA 프로
그램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결하면서 소
송을 제기한 텍사스주 등 보수성향 9
개 주정부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
후 지난해 10월 연방 제5순회항소법원
은 DACA 프로그램에 대해 위헌 소지
가 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도, 조 바이
든 행정부가 2021년 개정한 DACA 프
로그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해당
소송을 다시 1심으로 내려 보냈다.
이에 다시 해넌 판사가 소송을 맡았지
만 “개정된 DACA가 이전과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며 위헌 판결을 내린 것이
다. 그러나 해넌 판사는 DACA 프로그
램에 대한 즉시 중단 명령은 내리지 않
아 현재처럼 기존 수혜자의 갱신 신청
은 가능하고 신규 신청만 허용되지 않
는다. 현재 연방 대법원의 구도가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이기 때문에 만약
DACA 위헌 소송이 대법원까지 가게
될 경우 앞날을 장담하기 쉽지 않은 것
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이민자 권익 단
체들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
로 와 원치 않게 불법체류자가 된 청년
들을 추방 위기에서 보호해주고 학업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를 영구화
하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거듭 요
구하고 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의 김정
우 공동 사무총장은 “이번 판결은 법원
이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행동할 때까
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
켜주고 있다”며 연방 의회에서 1,100만
여 명의 서류미비자 구제 법안이 통과돼
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른 이민자 단체들도 “법원 소송을
통한 DACA 폐지 시도는 이민자 차별이
자 인종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DACA 수혜자 보호를 위해 임시적 성격
의 행정명령이 아닌 연방 의회 차원의 입법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연방 의회에서 DACA 수혜
자 보호 법안은 여러 차례 추진됐음에
도 결국 입법에는 실패하는 상황이 반 복되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 국으로 와 원치 않게 불법체류자가 된
청소년의 추방을 유예해주는 다카 제도
는 현재 시행 11년째를 맞고 있다. 2012
년 6월15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도입 된 이 프로그램은 불법 체류 청소년들 이 추방을 면하고 학업과 취업을 이어 갈 길을 열었으며, 이 제도의 수혜자는 ‘ 드리머’(dreamer)라고 불린다.
이민정책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80만 명 이상이 다카의 혜택을 받았고, 현재는 60만여 명이 다카 지위를 갖고 있다. 애초 불법 이민자였거나, 합법적 으로 입국했지만 비자 만료 후 본국으 로 돌아가지 않아 불법 체류자가 된 부 모의 자녀들로, 중남미 국가 출신이 대 부분의 대상자지만 한인들도 수천명에 달한다.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100세까지 산다면? 그때까지 무얼 하
고 어떻게 살아야 하지? 넷플릭스 5부
작<100세까지 살기: 블루 존의 비밀
>(2023)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자전거
한대로 세계일주를 한 내셔널 지오 그래
픽 탐험가이자 작가인 댄 부엣너는 20
여년동안 세계 특별 장수 지역을 탐험
해 왔다. 그중 일본의 오키나와, 이탈리
아의 사르데냐, 그리스의 이카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마린다 계획도시, 코스
타리카의 니코야, 그리고 싱가포르이다.
이른바 기대 수명이 100년인 이 곳, <블
루 존>이라 불리우는 곳이다.
다큐멘터리 기획 의도는 죽음을 예방
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법을 배우는 것
에 관한 이야기다. 공통된 점은 긍정적
생활방식과 자연의 식습관, 그리고 함께
하는 생활 관습 등이다. 매일 2-3시간
걷기, 스트레스 덜 받고, 은퇴가 없는 목
적이 있는 삶, 종교에 기반한 봉사활동, 채식 기반의 식사 등을 장수의 비결로
말하는 94세의 현직 교수 할머니도 계
신다. 번잡한 도시 보다는 자연과 함께
하는, 자연 속의 삶이 장수의 비결이고, 혼자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생
활하며 사는 삶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
세계인구의 3분의 2가 예방 가능한 원
인으로 조기에 사망하고, 미국인의 기
대 수명이 10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
다. 미국인 4명 중 3명이 악성 비만이다.
외로움은 수명을 최대 15년까지 단축시
킨다.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 린다 그래튼
이 쓴<100세 인생>은 이제까지와는 전
혀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인생설
계를 짜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 –일 –퇴
직>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3단계 삶이
무너지고 다단계 삶이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60세, 65세에 퇴직하고 나서
죽을 때까지, 만약 70세에 죽으면 별 문
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100세까지 살
다 죽는다면 인생의 40%(35년~40년)
를 무얼 하고 살아야 하는지 심각한 화 두임에 분명하다. 연금 받아서 빈둥빈둥
놀며 산다는 것에 무슨 삶의 의미와 가 치를 둘까?
영국인의 경우, 1945년에 태어난 잭은
전통적인 3단계 삶을 살았다. 42년간 일
하면서 매년 소득의 4.3%를 저축, 은퇴
후 8년간 연금으로 생활했다. 1971년 태
어난 지미는 44년을 일하면서 퇴직 후
20년을 살았다.
퇴직 후 이전 소득 50%의 연금을 받
으려면 매년 소득의 17%를 저축해야 한
다. 1998년 태어난 제인은 퇴직 후 기간
이 35년이 되었기 때문에 무려 소득의
25%를 꾸준히 저축해야 했다. 이처럼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에게 3단계의
삶을 살고 65세에 퇴직할 것을 요구하
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졌다. 한국도 국
민연금을 대폭 수정해야 하는 딜레마가
여기 있다.
오랫동안 일하기 위해 어떤 경력을 쌓
아야 좋은지, 재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건
강한 삶을 위해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삶과 다양한 삶의 방식
을 인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지난 5년동
안 한국인의 기대 여명은 2배 가까이 증
가했고, 오늘 태어난 한국인은 기대 여
명이 107세가 넘고, 현재 50세 미만인
사람은 100세 이상 살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즉 노후 문제에 대한 설계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변화와 재설
계를 받아 드려야 한다.
- 첫째는 휴식과 과도기를 활용한 다
단계 삶을 산다.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새로운 기술과 재교육을 받아 여
러 개의 다른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도 있다. 일을 즐기면서 할 수도 있다.
일은 먹고 사는 단순한 수단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의 균형
을 이루어야 한다. 부동산, 예금, 주식 등
유형자산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기술과
지식과 같은 생산 자산, 긍정적인 가족
관계나 파트너십,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주는 활력 자산, 자기 정체성, 새로운 경
험에 대한 개방적 태도 등의 변형 자산
등 다양한 무형자산들도 소중하다.
- 셋째는 가족, 친구, 파트너십, 성 역할 등 전통적 관계가 변화한다. 자식은 덜
낳고, 부모, 조부모까지 3세대가 서로
함께 부양하게 된다. 80세까지 일하고, 가족 구성원 대다수가 일하게 되면, 전 통적 남자와 여자 역할, 가족 서열, 나이 에 따른 차별이 무너지게 된다.
- 넷째는 개인, 기업, 국가가 모두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개인은 삶을 재 설계해야 하듯이, 국가는 법률, 조세, 복 지 고용, 교육, 등 정책과 제도를 재설계 해야 한다. 개인의 무형자산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유연한 노동 의 필요성에 따른 기업과 노동자의 관계 개선도 중요하다.
심지어 기획 도시도 가능하다. 인구 2 만명이 살수 있게 새로운 기획 도시를 만든다. 수익창출 생산 시설, 병원, 학교, 지자체, 집, 상가, 종교시설, 일자리 등등 을 만들어 모두가 각자 집과 맡은 일터 에서 일하고, 생산하여 소득을 재분배한 다. 마약과 각종 유해 식품과 술, 담배 가 금지되는, 청정지역에서 일하고 봉사 하고 나누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가 불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 시범 기획 도시 가 캘리포니아의 로마린다 블루 존 도 시다. 싱가포르 국가 정책에서도 많은걸 배울 수 있다.
설령 100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는 날 까지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하고 싶은 일찾아서 일하고, 건강한 음식 먹고, 좋 은 사람들과 가족들과 사랑하며, 봉사 하고 함께 살다가 가고 싶은 마음은 우 리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그 날까지 건 강하게 잘 먹고, 서로 사랑하며, 재미있 게 일합시다!!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칼럼 I 생각의 벤치
다. 통쾌하다. 갈증 날 때 시원한 음료
수 한잔을 마실 때의 기분이다. 이해가
가져다주는 선물은 깊은 만족감이다.
그런 단계에 이르려면 참 스승을 만나
그 사람의 태도, 음성, 얼굴 표정에서 전
문가들은 사람의 됨됨이와 가능성을 파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사람은 누구나 궁금함에서 삶을 시작
한다. 그것을 호기심이라고 하기에는 범
위가 너무 좁다. 사람의 즐거움은 다양
하다. 우선 오감을 자극시켜 주는 즐거
움이 있다. 사람의 인지능력은 시력을
통해 가동되는 경향이 높다. ‘무언가 새
로운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다. 갓
태어난 아가 앞에 모빌(mobile)을 설치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무한한 상
상력을 유발하기 위함이다. 봄(視)의 근
본 틀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그
것보다 더 강렬하고 차원 높은 기쁨은
깨달음이다. 철학은 그래서 시작되었고, 교육은 그래서 필요하다.
몰랐던 것을 깨닫는 순간 사람은 몽
롱함에 사로잡힌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는 “가장 고귀한 즐거움은 이해의 기쁨 이다”라고 했다. 이해할 때에 비로소 사 람이 된다. 어린아이에게는 시간이 더디 간다. 이유는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이
다. 예를 들면, 처음 찾아가는 길은 멀게
만 느껴진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순
간이다. “이렇게 가까웠어?” 왤까? 익숙
해 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
록 시간은 빨라진다. 첫 경험은 흥분을
안겨주지만 익숙해 지면 그렇고 그런 것
으로 시큰둥 해 진다.
경험이 성장하면 접하는 방향이 넓어
져 간다. 좀 더 높아지고 깊어진다. 초
등, 중등, 고등, 대학은 그래서 붙여진 이 름이다. 하수부터 고수도 그래서 구분
한다. 바둑, 스포츠, 어학, 사회생활도
다 급수가 있다. 누구에게나 선생님이
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이가 들
어가며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나 자
신을 발견한다. 물론 좋은 점도 닮아가
지만 부정적인 모습도 드러나며 스스로
놀란다. 사람은 보면서 배운다. 어느새
선생님의 모습이 투영되어 온 것이다.
인생 간단하다. 알고 보면 참 쉽다. 모 르면 답답하다. 도대체 내가 지금 어디 쯤 가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흘러간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해되는 시점이 온
야 한다. 또한 시간이 필요하다. 연륜이
다. 노인이 왜 귀한가? 경험이 많기 때문
이다. ‘산전수전’이란 말은 그래서 나왔
다. 이론보다 무서운 것은 경험이다. 곱
게 늙은 분은 모든 면에 지혜롭다. 따
라서 그들 앞에서 말소리를 낮추고 경
청해야 한다.
이해란? 지금 내가 아는 것과 아직은
깨닫지 못한 것 사이에 Gap이다. 과정이
다. 그 간격이 점점 좁혀지는 단계에서
사람은 기쁨과 즐거움, 깊은 만족감을
경험하게 된다. 탁월한 리더가 되려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그
러려니, 그렇겠지’에서는 역동이 일어나
지 않는다. 호기심은 다른 말로 관심이
다. 사람에게는 장점이 하나씩은 있다.
살피고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그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장을 펼쳐주는 것이
현명한 리더이다. 이해를 하려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 그 사물의
실체를 알게 된다. 회사마다 신입사원을
채용할때에 마지막 단계는 인터뷰다. 질
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질문에 답하는
악하게 된다. 우리 세대는 질문을 많이 하면 이상한 아이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서구학교의 수업은 주로 질문이다. 한국 에서는 엉뚱한 질문을 하면 놀림을 받 았다. 하지만 외국은 다르다.
선생님, 교수가 학생의 질문에 일단 공 감을 해 준다. 그리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되묻는다. 학생은 교 수의 질문에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좋은게 좋은 것에 익숙한 우리 교육과 다른 면이 이것이다. 그렇게 질문이 오 가다가 깨달아지는 것이 있다. 그러면서 지식이 생기고 애정이 싹튼다. 유능하지 만 평범 해 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질 문하기를 망설인다는 것이다. 이제 핸드폰은 남녀노소의 필수품목 이 되었다. 처음 들고 다니던 핸드폰은 크고 묵직했다. 누군가 질문을 던졌다. “ 핸드폰으로 사진은 찍을 수 없을까? 음 악도 들으면 더 좋을텐데. 영화까지” 이 런 질문이 쌓이면서 스마트폰 시대에 도래하게 되었다. 그 다양함과 편리함에 감사가 밀려온다. 천재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런 말을 했다. “마음속에 어린아이를 포기하지 말라”
새 시대를 암시하는 BMW의 Neue Klasse 콘셉트
BMW의 발표를 기준으로 한다면 2025
년에 새로운 디자인의 노이에 클라쎄
(Neue Klasse, 영어로는 New Class)
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BMW가 ‘
뉴 클래스’라는 이름을 처음 쓴 것이 5
시리즈 모델의 조상 격인 BMW 1500
모델을 1962년부터 1972년까지 내놓
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61년만에 다시
그 이름을 쓴 것입니다.
완전 전기 동력 차량 노이에 클라쎄는
기술적으로도 혁신적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시각적인 내/외
장 디자인으로도 매우 혁신적인 인상을
줍니다.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를 묶은 듯한
전면 디자인이나 샤프한 테일 램프 자체
로도 그런 인상이 듭니다. 그렇지만 차
체 측면의 프로파일은 오히려 전기 동
력 차량의 인상보다는 BMW가 추구하
는 정통 세단 실루엣을 더 명확히 보여
주면서 3박스 구조의 이미지를 더 강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전기 동력 차량들이 엔진이 사
라졌다는 이유에서 후드가 짧아지는 경
향을 보여주지만, BMW는 오히려 본래
의 BMW 세단이 추구한 29% 내외의
고성능 이미지의 후드 비례를 지키는 동
시에 스포티한 인상의 데크도 함께 가
진, 그야말로 정통적(正統的; orthodox
이것은 전통적-傳統的; traditional-이
라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인 차
체 모습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전면의 인상은 사선으로 두 줄이
그어진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
릴의 리브 같은 이미지의 패턴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표현된 전광판으로 마치
미래에서 타임 루프를 넘어 막 도착한 듯한 이미지도 풍깁니다.
고양이의 눈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헤 드램프 디자인은 BMW가 1998년에 4 세대 5시리즈(E39)의 페이스 리프트 모 델에 적용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엔젤 아이’-나중에 ‘코로나 링’ 이라고 이름
을 바꿨지만 코로나19의 영향과 육각형
으로 바뀐 주간주행등 디자인으로 인 해 최근의 호칭은 모호합니다-에 이은 새로운 아이콘적 디자인이 될지도 모르 겠습니다.
테일 램프 렌즈와 트렁크 리드의 모서
리가 두께 없(어보이는 디자인 같)이 마
무리 된 것은 그야말로 초감각적인 처리
이면서 독일 기능주의 디자인의 모습처
럼 보이기도 합니다. 테일 램프도 전면
과 비슷한 그래픽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더 눈이
머무르는 부분은 앞 후드 끝의 BMW
뱃지와 그릴이 만나는 각이 선 골짜기
의 디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야말로
전위 예술을 보는 듯한 감성을 제시하
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로 구성된 차
체 외부 디자인 감각은 근대 산업디자
인(Industrial Design) 역사에서 중요한
교육기관의 하나로 평가되는 독일 바우
하우스(Bauhaus)의 조형이 은연중에
연상되기도 합니다. 물론 어디가 바우
하우스 디자인 같냐 라고 한다면 딱 잘
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제품이나 자동차에서 공통적으로 보이
는 조형 감성에는 기능과 생산 공법을
중시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이건 한국
차와 일본차가 감각적으로 달라 보이는
것과도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물론 바 우하우스 디자인이 무엇이라고 몇 마디 말로 설명하기에는 그 스펙트럼이 큽니 다. 기회가 되면 바우하우스 디자인에 관한 글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한편으로 노이에 클라쎄의 실내 디자 인은 이전의 콘셉트 카 I Vision Dee의
인상이 남아 있습니다. 둥근 사각형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서 수직방향의 스
포크, 그리고 매끈한 질감의 크러시 패 드 등이 그러한 요소입니다. 한편으로
눈에 띄는 부분이 센터 페시아 패널의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인데요, 사각형이 아니라 15도쯤 기울어진 평행 사변형(平行四邊形; parallelogram) 형 태로 만들어져 있는 게 특이합니다.
게다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센터 페 시아 디스플레이에서 헤드업 디스플레 이로 표시 내용을 이동시킬 수도 있다 고 합니다. 그야말로 스마트 기기에서
볼 수 있는 특성이 자동차의 인터페이 스에 구현이 된 것입니다.
실내를 비롯해서 차량 전체에 재활용 소재의 비중을 높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식 효과를 내기 위한 크롬 몰드를 두 르거나, 가죽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디 자인은 탄소배출과도 관련되어 있으므 로, 실내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으 며, 최대한 밝은 톤 소재의 색상과 질감 을 반영하는 디자인으로 마무리돼 있 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스다코타주 로드 트립 파고에서 뉴 타운까지
험준한 배들랜즈와 광활한 대초원부터 매력적인 문화 유적지, 친절한 소도시까지 모두 갖춘 노스다코타주는 미국 서부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고의 헥터 국제공항(Hector International Airport, FAR)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뒤, 차량을 렌트하여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미주리강(Missouri River)을 따라 뻗은 경치 좋은 드라이브길을 달리고, 거친 바위 언덕의 능선을 하이킹하고, 역사와 유산을 짚어가다 보면 웅 장한 노스다코타주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입니다.
체험과 현지만의 독특한 매력 가득한 파고
노스다코타주 로드 트립의 출발지
가 될 파고(Fargo)는 미네소타주에서
레드강(Red River)을 건너면 나타나
는 노스다코타주 동부 소재의 소도시
로 영화와 TV로도 널리 알려진 역사
적이고 힙한 곳입니다. 서부 개척 이야
기를 주제로 하는 박물관 겸 마을인
웨스트 파고(West Fargo)의 보난자빌 (Bonanzaville)에서 하루를 시작합니
다. 레드 리버 밸리(Red River Valley)
의 드넓은 보난자 밀 농장의 이름을 따
서 지은 명소로 41개 건물과 40만 점이
넘는 유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척
자 마을을 탐방하고, 당시 의상을 고증
한 가이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당시 모 습대로 재현한 대장간, 옛날 약국 등에 서 기념사진도 남겨보세요.
다시 파고로 돌아와 드레커 브루잉 컴 퍼니(Drekker Brewing Co.)의 친근 한 분위기를 즐깁니다. 널찍한 바에는 다양한 핀볼 기계가 있고 야외 공간도 넓습니다. 신맛이 강한 맥주부터 홉 향 의 IPA까지 드레커만의 개성이 담긴 맥 주와 다양한 안주를 입맛대로 골라 맛
보세요.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방문한
다면 그레인스 투 글라스(Grains-toGlass) 투어에 참가해 양조 과정을 자
세히 알아보고 거대한 탱크를 둘러보며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맥주 시음도 해보세요.
파고 다운타운에서 현지 레스토랑을
찾거나 파고 극장(Fargo Theatre)에서
영화나 콘서트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합
니다. 1926년 영화 및 보드빌 극장으로
문을 연 이래 1998년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극장을 대표하는 차
양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다음 목적 지인 비즈마크-맨던(Bismarck-Mandan)으로 향합니다.
비즈마크-맨던의 역사와 유산
이튿날이 밝으면 서쪽 비즈마크-맨던
지역으로 차를 달려가 현지 역사와 전
원 풍경을 만끽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
내세요. 노스다코타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주립공원인 포트 에이브
러햄 링컨 주립공원(Fort Abraham
Lincoln State Park)에서 시간을 초월
한 여행을 하고 맨던(Mandan) 부족과
미국의 군 역사도 알아보세요. 방문자 센터 박물관(Visitor Center Museum)
에서 전시와 유물을 본 다음 온어슬랜
트 인디언 빌리지(On-A-Slant Indian Village)를 찾아 카운슬 로지(Council Lodge) 등 재건된 맨던 건물 6채 도 둘러보세요. 미군 기지로 사용되었 던 요새를 찾아 조지 커스터(George
Custer) 장군이 생전에 살았던 집도 보
고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풍광도 감상
합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광 속에 펼
쳐진 장대한 트레일 시스템을 따라 하
이킹, 자전거, 승마 등을 즐겨보세요.
그다음은 완만하고 푸른 구릉 지대
와 미주리강의 위용을 감상합니다. 9월
둘째 주말 즈음에 방문한다면 연례 연
합부족 국제 파우와우(United Tribes International Powwow) 체험에 꼭 참
가해보세요. 부족 연맹 공대(United Tribes Technical College)에서 열리
는 파우와우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노래와 춤 경연을 벌이는, 북부 대평원 (Northern Great Plains) 최대의 야외 행사 중 하나입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선 물이나 기념품으로 좋은 정통 아메리카 원주민 예술 및 공예품도 구입할 수 있 습니다.
국립공원부터 디너와 쇼까지 다채로운 메도라 여행
해가 뜨자마자 유서 깊은 서부 개척
시대 마을 메도라(Medora)를 향해 달
려 그레이트 플레인스(Great Plains)와
험준한 배들랜즈가 만나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으로 갑니다. 드
라이브, 하이킹, 야생동물 관찰 등을 즐
길 수 있는 공원은 3개의 광활한 섹션
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3곳의 방문자
센터 중 한 곳에 들러 공원 관리인 지
원, 여행 계획, 오지 이용 허가증, 기념
품 등을 알아보세요. 차량에 머무르면
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사우스 유닛(South Unit)에는 리틀 미
만 캠락 쿨리(Caprock Coulee)는 난이
도가 있는 2~3시간짜리 코스로 푸른
산꼭대기에 오르면 공원의 탁 트인 전
경이 펼쳐집니다.
피치포크 스테이크 퐁듀(Pitchfork
Steak Fondue)의 맛있고 독특한 디너
뷔페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쇠스
랑에 꽂아 뜨거운 기름통에 담가서 퐁
카라(Arikara) 부족 문화에 대한 체험
형 전시와 키오스크를 가이드 투어로
또는 자유로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
크 트리 기념품점(Oak Tree Gift Shop)
에도 들러보세요. 그런 다음 조금만 걸
어가면 포 베어스만(Four Bears Bay)
과 미주리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맨던 히다차 아리카라 관광청 어스 로
State Park)입니다. 수영을 하거나 돛 단배에 올라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
내 77km 순환로가 있고 노스
주리 배들랜즈(Little Missouri Badlands)
유닛(North Unit)에는 45km 드라이브
구간이 있어 유서 깊은 리버 벤드 전망
대(River Bend Overlook)로 올라가면
서 대초원과 배들랜즈의 웅장한 풍광
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야생 들소, 흰꼬리사슴, 엘크, 프레리
도그, 롱혼 떼도 찾아보세요. 특히 롱
혼은 최대 2m나 되는 긴 뿔 때문에 눈 에 잘 띕니다. 공원 트레일은 진정한 모 험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스카이라인
비스타(Skyline Vista)와 벅 힐(Buck Hill)은 초보자에게 무리 없는 코스지
듀 스타일로 요리한 군침 도는 스테이크
는 서부 개척 시대를 기리는 일종의 오
마주입니다. 구운 감자, 텍사스 토스트
같은 컴포트 푸드를 곁들이면 더욱 좋
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버닝 힐 싱어즈(Burning Hills Singers), 콜 디
거스 밴드(Coal Diggers Band)가 음악
을 맡고 말이 출연하며 생생한 재연과
형형색색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피 날레까지 있는 메도라 뮤지컬(Medora Musical)을 찾아보세요. 환상의 자연, 맛있는 음식,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채로
운 하루를 보냈으니 이제 마지막 여정 을 남기고 휴식을 취합니다.
뉴 타운의 원주민 문화와 아름다운 경치
MHA 네이션(MHA Nation)이 있는 포트 베르톨드 인디언 보호구역(Fort Berthold Indian Reservation)의 최대
도시 뉴 타운에 도착하면 먼저 MHA 자료관(MHA Interpretive Center)에 들릅니다. 맨던, 히다차(Hidatsa), 아리
지 빌리지(Mandan Hidatsa Arikara
Tourism Earth Lodge Village)가 과
거 모습 그대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버드나무 가지, 건초, 뗏장으로 만든 최
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로지입니다.
마지막 방문지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인공 저수지의 풍광이 보이는 사카
카위호 주립공원(Lake Sakakawea
들을 봐도 좋고, 넓은 해변을 따라 산 책이나 하이킹을 해도 좋습니다. 월아 이, 강꼬치고기, 치누크 연어가 사는 호 수는 낚시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야외 모험을 좋아한다면 노스 컨트리 경관 트레일(North Country Scenic Trail) 의 서쪽 끝단으로 가서 야생지대를 만 나보세요. 8개 주에 걸쳐 7,403km 길 이로 뻗어 있는 트레일입니다. 공원에 서 하루를 보낸 뒤 한 시간여를 달려 (114km) 비즈마크로 돌아와 비즈마크 공항(Bismarck Airport, BIS)에서 집 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르면 여정이 모 두 끝납니다.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모든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는 ‘주식시장 예측’이다. 최
근 월스트리트 신문은 ‘주식 시장 폭
락에서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에 관한
기사(How to Get Rich and Famous
From a Stock Market Crash, Spencer Jakab, WSJ, August 20, 2023)를
발행했다. 주식시장 오랜 역사 속에 ‘주
식시장 예측’에 관한 내용을 잘 정리한
글이다. 기사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 본
다. 1929년 대공황이 시작되기 직전 주
식시장이 폭삭 망할 것으로 정확히 예
측한 사람은 로저 뱁슨(Roger Babson)
이다. 그 이후로 누군가가 주식시장 폭
락을 예측하면 뱁슨 브레이크(Babson
Break)라고 말한다. 미국 대 공황을 예
측한 뱁슨의 유명세가 어떠했는지는 쉽
게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뱁슨이
대공황은 짧은 기간 내에 회복할 거라
는 잘못된 예측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모든 주식시장 붕괴나 바닥에는 뱁슨 이 있었다. 1987년 블랙 먼데이 며칠 전
에 붕괴를 예측한 사람은 일레인 가자 렐리(Elaine Garzarelli)이었다. 그녀는 한동안 금융시장에서 가장 보수가 좋 은 전략가로 변한 것은 당연하다. 그런 유명세에 힘을 얻어 본인이 직접 투자자 로부터 자금을 받아서 뮤추얼 펀드를
운용했지만, 펀드 수익률이 S&P 500보
다 훨씬 떨어졌다. 참고로 1996년 7월
에도 가자렐리는 주식시장이 20%까지
폭락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주식시장
은 오히려 45%나 크게 상승(11/1997)
했다. 1982년 로버트 프레커터(Robert Prechter)는 주식시장이 16년간 침체
기를 보낸 후 호황을 예측했지만 실제로
는 실현되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수십
년 동안의 형편없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돈을 벌고 있다. 주식시장 예측
에 관한 투자자의 관심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마이클 베리(Michael Burry)
는 2008년 주식시장 폭락을 예측하여 큰돈을 번 사람이다.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이기에 이 사람이 주식시장을
예측하면 큰 기삿거리가 되는 것은 당 연하다. 마이클 베리는 지난 4년 동안
적어도 5번의 엄청난 주식시장을 예측 했다. 베리가 주식시장 폭락을 예측한
후 6개월이 지나서 500대 기업으로
성된 S&P 500의 수익률을 살펴보자.
2019년 8월 28일, ‘수동적인 투자에
대한 거품’을 예측한 다음 S&P 500은
6.39% 상승, 2020년 3월 13일, ‘중요한 약세 시장 베팅’을 예측한 다음 주식시
장은 무려 96.05% 상승, 2021년 6월 16
일, ‘역대 최고의 투기 거품’를 예측한 후
22.18% 상승, 2022년 9월 29일, ‘2008
년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를 예측한 후
에는 17.6% 상승, 그리고 2023년 1월
31일, ‘무조건 팔아라(Sell)를 예측했는
데 S&P 500은 26.71% 상승으로 이어
지고 있다. 베리가 주식시장 폭락을 예
측할 때마다 두려워하지 않고 주식시장
에 투자했다면 연평균 수익률은 34%가
된다. 이것은 지수의 장기 상승률 약 4
배가 된다. 한 달 동안 Burry에 대한 언
급이 Factiva에 의하면 미디어에 264건
이 있었다. 베리는 X(이전에는 트위터)
에 140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주식시장 예측에 관한 예언자들이 대중
의 관심을 받는 이유를 이해하기는 어
렵지 않다. 그러나 유명한 사람들이 유
명해진 다음에는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 은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옥스퍼드와 뉴욕 비즈니스 학교의 교 수 Jerker Denrell와 Christina Fang 의 2010년 연구 "Predicting the Next Big Thing"에 따르면 설명은 간단하다. 극단적인 예측의 베팅으로 부자가 되고 유명해진 사람들은 더 많은 예측을 하 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실패한 다는 연구 결과이다.
미국에서 화폐 통화와 이자율 등을 직 접 조절하며 주식시장에 영향력을 행사 했던 연준 버냉키(Fed chairman Ben Bernanke)는 고별사에서 ‘과거로부터
배운 여러 가지 중에서 으뜸인 것은 미 래를 예측할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 (If the experience of the past few years teaches us anything, it is that we should be cautious in our forecasts)’
라고 언급했다. 일반 투자자는 ‘죽은 시
계도 하루에 한 번도 아니고 정확히 두 번을 맞춘다.’는 평범한 진리를 마음에 품고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9/18/2023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 com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주식시장 폭락 예측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뙤약볕이 능선을 날아오르며
아하 아하 노래를 부른다
호흡이 깊어지는 가을 숲
바람도 쉬어가는 바위 밑
옹달샘에 비친 제 얼굴보러
목마름에 달려온 단풍
그리움에 울고 있는
산자락을 달래준다
별빛 휘도는 계곡 물소리에
목욕하고 나온 밤톨
떨어진 나뭇잎 밟고
미끄러져 구른다
유난히 가을색이 좋아
홀로 사는 산지기
떨어진 밤을 줍고
추석이 가까이 온다며
헛기침으로
외로움을 쫓는다
흔들릴줄아는 나무가 부러지지 않는다
는 말이 있다. 살다보면 원치않는 바람에
인생이 몹시 당혹스러운 일이 있다. 사람
마다 성격이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기
에 인생의 정답은 없다. 그러나 인생을 살
아내는 것은 사회적인 공동체에서 요구
하는 보이지 않는 합의가 있다. 그것은
곧 질서를 잡아주고 다양성속에서 함께
글 사랑 세계로
라는 의식을 깨우쳐 준다. 가끔은 부러
질지언정 휘어지지 않는 성격이 있다. 반
면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흔들리고 잘
휘어지되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 성격
도 있다. 운동선수에게 가장 중요시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유연성이다. 이 유연성
을 유지하기위해 훈련한다. 유연성이 있
어야 다치지 않고 혹 다친다해도 덜 다
치게 된다.
세상을 살면서 만성이 되고 식어가는
마음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싶다. 지금은
화합의 첫째 조건인 인생의 유연성과 삶
의 유연성을 조금더 키우고 싶은 계절이 다.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유난히 가을 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그리고 각가지 색으 로 물들어가는 나무를 보면서 탄성을 지 르고 환호하게 된다. 그만큼 가을 색채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가끔은 마음이 고립되어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누구라도 만나면 이야기 하고 싶고 속시원한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 다. 하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아니야 아 니야 하면서 돌아서곤 한다. 정답은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여는 것이 다. 마음을 열고 여러사람과 함께 교제하 고 어떤 모임속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도 좋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이기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인생은 이기고 지
는 게임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행
복의 최선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을 느낀다. 사람이 병을 얻는 것
은 첫째는 욕심이 많을 수록 병을 얻는 경우가 많다.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둘째는 근심이나 걱정을 통해서 병이 온
다. 곧 고민이 많을 수록 삶은 힘들어진
다. 세번째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혼자
있는 시간이 적어야 한다. 행복은 혼자서
도 느낄 수 있지만 함께 할때 행복감은
몇배로 커진다. 밥먹는 것도 혼자 먹는 것
보다 같이 먹을 때 더 맛있게 먹는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든 면에서
둔해지고 약해진다. 특히 마음이 약해지
기 시작한다. 두려움도 쉽게 갖게 된다.
이것을 이기는 방법은 주변에 다양하게
많다. 다만 자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가가야 한다. 책을 읽어도 읽은 내용을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은 일이다.
작가는 외롭다. 신선하고 새로운 한 줄
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
지 모른다. 어떤 화가의 고백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림을 그리는데 전부 좋은 작품
이 아니다. 많이 그리고 그리다보면 그중
에 명작품이 나오게 된다고 했다. 글도
쓴다고 다 좋은 글이 되지 않는다. 하여
꾸준히 써야 한다. 초등학교때 방학때가
되면 숙제중에 일기쓰는 숙제가 있었다.
아마도 숙제중에 제일 어려운 숙제였다
고 생각된다. 평소에 써야 하는 것이 일
기인데 개학이 가까이 오면 한번에 몰아
치기로 써서 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일
기숙제가 단순히 어떻게 지냈나를 보는
것보다는 글쓰기 훈련이었다. 필자는 아
쉽게도 모두 잊어버리고 없지만 청소년기
를 지나며 8년여동안 꾸준히 일기를 썼
던 기억이 있다.
시 창작이 어렵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해보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일기를
쓰듯 하면 된다. 사물과 대화하고 꽃과
대화하듯 써보면 시쓰는 재미가 생긴다.
단어선택은 같은 단어를 피하고 새로운
단어를 쓰되 흐름은 같이 흘러야 한다. 아름다운 이 계절에 사랑하는 사람들
과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편지를 통해 새로운 마음의 세
계가 열리게 된다.
글은 새로운 마음으로의 이동하는 통로
이며 매개체이다. 시(poem)는 참 많은데
시속에 시정신이 없는 시들이 많다. 시는 시의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한다, 시속에 창 조적 정신이 깃들어야 한다, 줄을 맞추고 단어를 나열한다고 모두 시가 아니다. 시 는 새로운 언어의 미학이 배어 있어야 한 다. 시는 상상과 열정이 만들어내는 창조 적 영혼의 노래이다. 그 앞에서 어찌 겸 손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인생이 진실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시대에 가장 잘못되고 최악의 인생 을 만들어가는 것의 악한 것 중의 하나 는 마음의 정서를 돈에 두고 살아가는 것 이다. 돈으로 자신의 인생을 거래하고 친
구를 사고 판다. 이해가 안되는 말 같지 만 돈 때문에 거짓증언과 거짓된 정신과 삶을 팔아 넘기는 인생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모습이 몹시 안타깝다.
시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인생의 동 력이 되어짐과 동시에 마음을 컨트롤한 다. 참 아름다운 인생은 즐거울때 웃을 수 있고, 슬플때 울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시속에 비친 세상은 정 반대의 모 습을 본다. 즐거워야 할 때 울고, 울어야 할 때 웃는 다는 것이다. 이제는 바로 세 우고 고쳐야 할 때이다. 저울 추가 바르 게 되어야 하듯 인생은 마음의 추가 바 른 세상을 위해 시는 여전히 쓰여지고 읽 혀져야 한다. 하여 가을의 향기를 즐길줄 아는 당신은 분명 최고로 아름다운 서 정 시인이다.
가을 발자국 (심연)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유럽의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의 성당에 서 미사를 드리는 시간에 성찬식이 있 었습니다. 그런데 신부곁에서 시중들던 소년이 실수를 해서 성찬식에 사용하는
포도주가 든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 그
릇은 깨어지고 포도주가 마루바닥에 쏟 아 졌습니다. 신부는 노하여 소년의 뺨
을 후려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장
나가라. 다시는 성당에 나타나지 마라.”
심한 책망을 들은 소년은 그 날로 성당 을 떠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떠난 삶 을 살아갔습니다. 비슷한 일이 미국에 있는 한 성당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그런
데 그 성당의 신부는 실수를 하고 어쩔 줄 모르는 소년에게 화를 내지 않고 부 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얘야, 괜 찮다. 나도 어렸을 때에는 너처럼 실수 를 많이 했단다. 힘 내거라.”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들은 소년은 하나 님께 감사하며 더욱 믿음이 좋은 사람 으로 성장했습니다. 성당에서 쫓겨났던
소년은 훗날 성장한 후에 공산주의 혁
명가, 독재자가 되어 평생 하나님을 떠 난 공산주의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갔습니다.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을 지낸 요시프 브로즈 티토입니다.
티토의 블라디미르 데디예르와의 회고 에 보면 이런 내용도 나옵니다. “한 번은 미사가 끝난 후 뚱뚱하고 큰 몸집을 가
진 신부의 제의를 빨리 벗기지 못했지.
그랬더니 신부가 화를 내면서 나의 뺨
을 갈기더군. 그 뒤로는 성당에 두 번 다
시 가지 않았다네.” 반면 포도주를 쏟고
도 따뜻한 위로를 받은 소년은 성장해
서 미국 로마 카톨릭의 대주교로 평생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살아갔습니다.
Fulton Sheen 대주교입니다. 말 한마디
가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
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
리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 니다. 인자한 말 한마디가 소망을 주고
칭찬의 말 한마디가 낙심한 자에게 용
기를 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삶에 무
한한 힘을 줍니다. 함부로 뱉는 말은 비
수처럼 가슴에 못처럼 박히지만 슬기로
운 사랑의 말은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 을 낫게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 고 있습니다.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언 12:18). “선
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 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 16:24).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 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잠 25:11).
자녀들에게 하는 부모의 말 한 마디는 자녀의 장래의 운명을 바꾸기도 하는 것입니다.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십시오. 용기와 위로를 주는 말을 사용하십시 오. 그것이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길 입니다. 그것이 주위를 아름답게 가꾸 어가는 지혜입니다.
복잡한 시내 혹은 여전히 주택이 밀집
된 가까운 도시 인근을 벗어나 좀 한적
한 곳에 1 에이커, 2 에이커 혹은 그 이
상의 널찍한 터를 잡고 들어선 전원풍
의 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옆집, 앞집, 뒷집과는 거리도 제법 있고 숲에
둘러쌓여 잘 보이지 않고 매일 같이 사
슴 몇 마리가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내
집 주변에서 풀을 뜯고 마당을 가로질
러 유유히 거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그런 것이 바로 이 땅 넓은 미
국에 사는 참맛 중의 하나일지도 모른
다. 그런데 그런 류의 드림 하우스를 찾
다보면 우리에게 좀 덜 익숙한 시설(들)
을 맞닥뜨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가
장 흔한 것들로 온 사이트 셉틱(on-site septic)이라 불리는 그 집 전용 자체
하수 정화 시설, 온 사이트 웰(on-site well)이라 불리는 그 집 전용 지하수 시
설이다. 이 밖에도 그런 지역에는 도시
가스가 들어오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난방 연료로 흔히 프로판 가스, 오일, 혹 은 전기를 쓰고, 나무나 석탄을 때는 난
로, 나무 혹은 프로판 가스를 때는 벽난
로도 드물지 않다. 오늘부터 몇 차례에
걸쳐 도시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주택의 흔치 않은 시설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은 그
첫번 째 순서로 셉틱 시스템에 대해 본 다.
여담 두 가지로 시작해보자.
여담 1: 필자가 다닌 서울 시내의 대
학교에 불가사의가 하나 있었다. 학교에
분뇨 트럭이 드나드는 일이 없다는 것 이다. 필자가 입학한 것이 1972년도인
데, 그 때까지도 서울 시내에 아파트보
다는 기와집이 대세였고, 그 집에는 대
부분 재래식 변소가 있었다. 새벽이면
오물 수거꾼들이 소위 똥지게를 지고 “
똥 퍼”(나중에는 순화된 언어로서 “변
소 퍼”로 바뀌었다)라 외치고 다녔다. 오
물을 퍼담은 통은 어깨에 메는 지게로
날라다 탱크 트럭에 붇곤 했다. 한 지게 에 얼마씩 돈을 냈다. 그 트럭은 탱크가
차면 어디론가 가서 오물을 쏟아부었
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다닌 대학교에
는 오물 수거꾼도, 똥차도 드나드는 일
이 없었다. 당시 1만여 명에 달했던 전
교 학생과 교수, 직원들이 배출해내는
그 엄청난 양의 배설물을 교정 밖으로
실어내는 걸 보지 못했던 것이다. 건물
몇은 1800년대 말에 지어졌고, 필자가
속한 단과대학의 건물도 전쟁 직후 미군
이 지어줬다 하는 소리를 들었는 데 말
이다. 어떤 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캠퍼스
내에서 자체 처리되거나 먼 밖 개천이
나 강으로 직접 유입시키는 시설을 갖추
고 있었을 것이다. 미국인 선교사가 설
립한 학교이니만치 혹시 셉틱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여담 2: 버지니아주 샬롯츠빌(Charlottesville, Virginia)에 가면 미국 3대
대통령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아직도 그 지역을 온통 지배하고 있다
는 생각이 든다.
도로, 공원, 무슨 상점, 식당 할 것 없이
그 이름을 달고 있는 곳이 많다. 버지니
아 대학교도 건축 설계가인 그가 직접
본관과 기숙사 등을 설계하여 짓고, 교
외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그가 살던
저택 몬티첼로(Montichello)도 그가 설 계하여 지었다 한다.
몬티첼로는 가이드의 안내로 구경하게 되어 되어 있는데, 가이드가 빼놓지 않 고 자랑삼아 들려주는 얘기 중에 분뇨 처리에 관한 것이 있다. 1700년대 말경 에 지어진 그 집에는 그 때 이미 실내 화장실이 있었다 한다. 용변을 보면 그
게 나무 통에 담기고, 그 통이 도르래 같은 운반 수단으로 지하에 설치된 통 로를 통해 집 바깥으로 나가 모종의 탱 크에 쏟고 세척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 이다. 그 탱크에 모아진 오물을 어찌 처 리했는지에 대해서도 들은 것같긴 한데 기억에 없다. 하수 처리 시스템에 관해 구글 서치를 해보니, 현재 그런 시스템 이 잘 발전된 이 나라에서도 처리 시설 이 처음 생긴 것은 1850년대 말경 시 카고와 뉴욕 브루클린에서 였다. 초기 에는 오물을 별도의 통로로 모으기만 했을 뿐, 모아진 것을 강이나 바다로 직 접 투기하는 형식이었다. 그 다음 단계 에는 이를 농업용 비료로 쓰기도 했다. 하수를 화학 처리하여 내보내는 방식은 1890년도에 매사추세츠주의 워세스터 (Worcester, MA)에 처음으로 등장하 였다. 하수 처리의 관건인 수세식 변기 가 18세기(1700년대)말경에 등장하였 으니 그 역사가 그리 오래지 않다. 1900년대 들어와서 도시 지역에서는 하수도와 하수 종말 처리 시설이 일반 화되기 시작하였다. 공공 하수도 시설 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있는 주택은 자체 하수 처리 시설을 갖추도록 하였 고, 그것이 셉틱 시스템이다. 이에 관해 서는 다음 주에 계속하여 본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바람이 좋아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에어컨 바람에 지쳐 보였던 화초들도
바람결에 푸른 빛이 더욱 빛나는 것 같
습니다. 몇 일 전에는 진열해 놓았던 화
초 몇 개가 바닥에 떨어져 화분이 깨지 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물기가 닫았었는지 나무다
리가 썩어 무개를 견디지 못했던 모양 입니다. 넘어져 쉬어 간다고, 그동안 치 우지 못했던 가게안에 정원을 쓸고 닦으
며 다시 진열하여 새롭게 변화를 주었 더니 마음까지 정갈해 져 편안함을 느 낍니다. 2주동안 정말 바빴거든요... 부
흥회를 인도하신 목사님들 저녁식사 과 테말라에서 오신 선교사님 부부와 선교 팀 저녁식사!!!
집 밥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저,,, 사서 고생을 합니다.
드시는 분들은 너무 행복해하시지요.
그 맛에 이것저것 상다리 부러지게? 너 무 오버했습니다.
암튼, 그렇게 바쁜 시간을 행복한 마음 으로 지냈습니다.
사실, 남편이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지
요. 늘 옆에서 칭찬을 해주며 도와주니
까 힘든 줄 모르고 손님을 치룹니다.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선교사님으로
부름을 받아 과테말라에 가신 선교사
님 말씀이 선교지에서 선교는 그동안
내가 했던 믿음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선교인 것 같다고...
그 말에 "아멘! 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모습으로 했는데 선교 갔다고 갑자기 변
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그 말에 모두 동감하시지 않으신 가요?
선교사님 부부가 너무 해맑으시고, 행 복해 보여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의무적이 아닌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
하는지 보여서,,, 저희 부부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고 말씀해 주시니 그것도 감사하였습니 다.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에게 곧 다가올 시간이기에, 더 그 랬을 것입니다.
어떤 콜링, 어떻게 정리를 하고 가셨는 지, 그곳으로 가시게 된 하나님의 사인,,, 등등 같은 모양으로 부르시지는 않을지 언정 궁금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더군다나, 장로로 교회를 섬기다가 평 신도 선교사로 자비량으로 우리와 정말 같으니까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주일예배때 선교보고 형식으로 스크린 으로 사역하시는 모습을 뵙고 보니 정 말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구나 " 했습니 다. 그런 대화를 하는 동안 남편에게 새 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 년까지 비지니스가 팔리지 않아도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으로 가야겠다 고 말을 합니다.
우리의 노후로 쓸 모든 것을 내려 놓겠 다고 한 것입니다. 아멘, 아멘!!! 제 마음도 같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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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성경의 위인들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 있다면 단연 야곱입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에 원하는 것이 생기
면 삶을 불태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는 속이고 속습니다. ‘속임’은 야곱의 삶
을 설명하는 키워드가 됩니다. 그는 자
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타인을 속
였고, 타인에게 속기를 반복합니다.
그는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을 일했지
만 장인 라반은 그를 속이고 레헬을 그
의 침상에 넣었습니다. 그는 아침에 일
어나 분노하여 라반에게 따지기도 했습
니다. 팀 켈러 목사는 이 부분을 설교
하면서 29:25절을 번역하기를 “아침에, 보니, 레아였더라.”라고 했습니다. 야곱
이 아침에 행복하고 만족한 새로운 날
을 기대하고 눈을 떴는데, 레아가 옆에
누워 있었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서 좀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눈을 떠
보니 레아가 곁에 있는 것은 야곱의 삶
에서 축복일까요? 재앙일까요?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한 때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는 이스마엘을 얻었고, 아내를 버렸으
며, 하나님의 언약을 비웃기도 했습니
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이스마엘과
그 후손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해 계속 가시의 역할을 합니다. 아버
지 이삭은 하나님이 작은 아들을 통한 언약의 계승을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
고 큰 아들 에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이삭이 하나님의 언 약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 아들들은 분 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언약은 하나님의 뜻대로 작은 자, 야곱에게 계 승됩니다.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 또 한 이스라엘의 가시가 됩니다. 아브라함 과 이스마엘과 이삭과 에서는 모두 그 들이 마음과 삶 속에 갈대아 우르의 흔 적... 우상 숭배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 다. 그리고 우리는 야곱을 봅니다. 하나
님은 레아의 네번째 아들 유다를 통해 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의 계보를 이어
나가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레아를 향
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야곱의 사랑
은 오직 라헬을 향했습니다. 14년의 노
동을 불사하고 라헬을 향한 열정을 붙
태웠습니다. 그의 언니 레아는 첫 번째
부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받지
못했고, 늘 사랑에 고프고 목말랐습니
다. 그녀가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중요
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들들의 이름은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입니다.
레아는 르우벤(보라 아들이다!)을 낳고
이름을 결정하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
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
를 사랑하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시
므온(들음)을 낳고 이름을 결정하되 “여
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
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라
고 뜻을 설명했습니다. 레위(연합)를 낳
고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라
고 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사랑에 갈
급합니다. 그녀가 넷째 아들을 낳습니
다. 비로소 그녀는 남편이 아닌 하나님
을 바라봅니다. 유다(celebrated/높임)
를 낳고 이름의 뜻을 “내가 이제는 여호
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
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 시대에
는 오직 언약을 계승하는 족장들만 하
나님을 ‘여호와’라고 불렀습니다. 아브라
함에게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자신의 이 름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삭
과 야곱이 참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이 름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레아
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남편 야곱에 바라보는 이름을 짓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아들 의 이름을 유다라고 지었고, 그가 이스 라엘의 언약의 계보를 잇는 아들이 되 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야곱의 욕망이 거절당 한 현장.... ‘눈 떠보니 레아’는 축복일까 요? 재앙일까요? 그것은 아브라함의 때 에 그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는 것처럼, 이삭의 때에 그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 을 이루시는 것처럼... 야곱의 욕망과 속 임의 삶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의 계보를 잇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와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야곱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하나님의 언약의 계보를 이어나가십니다. 야곱의 연약함과 악함, 그의 욕망과 거 짓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의 언약을 기억하고 지키셨습니다. 비록 아침에 눈을 떠보니 레아로 인하여 야 곱이 분노했을지라도 하나님은 레아를 통해서 언약의 계보를 이어가십니다. 사 람의 약함이나 악함이 하나님의 뜻을 막지 못합니다. 그 뜻에 순종할 때 하나 님의 영광과 은혜가 함께 할 것입니다.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건강한 생활
30세에 당뇨병 걸리면? 남들보다 14년 빨리 사망
당뇨 진단 나이 어릴수록
기대수명 3~4년 짧아져
젊은 나이에 2형 당뇨병에 걸릴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티븐 캡토지 통
계역학 교수 연구팀은 소득 수준이 높
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19개국 2310
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진단
연령과 사망률, 기대수명 등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나이가
10년 빠를수록 기대수명은 3~4년 감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나이일수
록 기대수명이 더 크게 줄어드는 것이
다. 연구에 따르면 30세에 당뇨병을 진
단받은 사람은 당뇨병이 없는 이보다 14
년 일찍 사망했다. 40세에 당뇨병 진단
을 받은 이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10년, 50세에 당뇨병 진단받은 사람은 6년 빨
리 사망했다. 당뇨병과 기대수명 간 상 관관계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뚜렷했다. 연구팀은 어린 나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사망 원인은 뇌졸중, 심근 경색 등 혈관 질환과 신경계, 호흡기 등 비종양성 질환과 관계가 큰 것도 확인 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젊
은 성인은 적극 치료해야 한다”며 “당뇨
병이 생기지 않도록 막고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
다.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 가는 것에서 이름이 붙여진 병이다. 우
리 몸은 소변으로 당이 넘치지 않을 정
도로 혈당을 조절하는데, 인슐린 호르
몬 분비가 적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혈
당이 높은 상태가 이어지며 당은 소변 으로 배출된다.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과거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불린 1형 당 뇨병은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 만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 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 가 망가져서 발생한다. 2형 당뇨병은 유 전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 는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와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비만인 경우,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당뇨병을 막 으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 비만을 벗 어나야 한다. 평소 고지방 식사, 술, 흡 연 등은 줄이려는 노력과 규칙적인 운 동이 중요하다. 45세 이상 모든 성인은 당뇨병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매년 혈 당 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45세 미 만이라도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가족 력이 있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고 혈압(140/90mmHg 이상)을 앓고 있으 면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 의학저널 《랜싯 당 뇨병과 내분비학(Lancet Diabetes and Endocrin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보톡스를 시작해야 하는 적합한 시기?
요즘“핫한”예방 보톡스를 맞아야 하는 이유?
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보톡스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형 시술 치료법 중 하나이며, 그
럴 만한 이유가 있다. 잔주름, 눈가 주름, 이마 주름, 각 눈썹 사이의 무서운 미간
라인을 개선하는 데는 아직도 보톡스가
선두자다. 보톡스는 미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편두통, 이갈이, 과도한 발한 등 의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 상대적으 로 저렴하고 의사 진료실 내에서 신속
하게 수행되는 보톡스는 인기 만점이다.
최근에는 젊은이들도 노화 과정을 멈
추기 위한 예방 조치로 보톡스를 사용
하고 있다. 이번 컬럼은 언제 보톡스를
시작해야 할지 그리고 예방적 보톡스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예방 보톡스의 모든 것:
예방적 보톡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완
전히 알 수 있도록 보톡스가 어떻게 작
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톡스는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 리눔 (Clostridium botulinum)에서 추 출한 신경독소이다. 토양, 호수, 숲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며 너무 많이 노출되 면 매우 독성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보톡스 치료를 받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은 적절한
복용량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 보톡스를 어디에 주사해
보톡스를 만들어 주사하는 방법은 분말
을 식염수와 섞어 특정 부위에 주사해
근육을 약화시키는 방법이다. 이것이
주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보톡스는
근육을 약화시켜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
게 하고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름이 보이기 시작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톡스 치료를 받
지만 예방 치료는 주름이 생기기 전에
보톡스를 사용하여 주름을 치료하는 것
이다. 일반적으로 주름을 유발하는 입
가, 눈가, 눈썹 주변의 근육에 주름이 생
기기 전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주름이
생기기 전에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
다.
보톡스는 근육의 사용 속도를 늦추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또는 적 어도 주름 발달을 지연시킨다). 예방 보
톡스의 가장 일반적인 부위 중 하나는
이마와 미간 부위다. 예방 보톡스는 깊
은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주름은 나이
가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이게 하며 일
단 생기면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보톡스를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해도 될까요?
보톡스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 한 엄격하고 빠른 규칙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20~30대에 예방 치료를 받 기 시작하지만,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할 "마법의" 나이는 없다. 대신, 피부와 그 문제에 집중해야 한 다. 잔주름이 시작되기 시작하면 보톡 스를 고려해야 한다. 가장 초기의 잔주 름이 본격적인 주름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예방 보톡스가 해결책 이 될 수 있다.
보톡스는 18세 이상의 환자에게 승인되 었으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대 중 후반, 30대 초반의 환자들이 예방적 보 톡스 치료를 받기에 좋은 연령이라는 데 동의한다.
20대 중후반 이전에는 걱정할 주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므로 그 이전은 아 마도 불필요할 것이다.
환절기 피부 관리
변에 빼앗기기 쉽다.이로 인해 피부가 건 조해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피부의 재생
력이 감소하여 더욱 피부 손상이 심해 져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러 건성 습 진 질환들이 악화될 수 있다.
2.여드름양 트러블 증가
환절기라는 것은 계절이 바뀌면서 온
도 습도 및 여러가지 알레르겐과 같은
환경적 변화를 거치는 것을 의미한다.계
절이 어떻게 바뀌냐에 의해 온습도의
변화 방향이 달라지므로 피부 트러블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1.건조 예민함증가 건성피부염
지금처럼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
절기에서는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며, 건 조한 바람이 잦아진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의 수분이 주
신체내 호르몬에 의한 피지 생성과 분 비가 왕성하여 생기는 여드름과 달리, 건조하고 잘못된 피부관리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미세하게 울긋불긋 농 포 또는 염증처럼 보이는 여드름양 발진 들이 나타날 수 있다.
3. 계절성 알러지 피부염 및 비염 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은 사시사철 동 일하지만, 특정 계절에 주로 무성한 풀 과 나무류의 알레르겐은 계절성 알러 지 비염, 안염, 피부염 등을 유발합니다.
특히 연중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자의
30%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며 가을에 꽃을 피우는 돼지풀
이나 단풍잎돼지풀, 쑥, 환삼덩굴과 같
은 풀들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
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주로 비염
이나 안염이 나타나지만 아토피나 평소
건조 피부염등이 있는 분들은 피부염이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가을 환절기에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
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조해지면 각질이 느껴지거나 보인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질을 물리적
으로 제거할 생각을 먼저해서 때타올, 스크럽, 모공브러쉬 등으로 각질을 열심
히 제거하는데 이것이 바로 피부보호막
인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의 트러
블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 요소가 된
다. 환절기만 되면 유독 방송이나 온라
인에서 각질제거를 강조하거나 각질제
거 효과가 있는 화장품에 대한 광고가
많아지는 것도 잘못된 습관을 유도하는 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또한 환절기에는
보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화장품을
여러 단계 또 다양한 제품을 다량 사용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조해진 피부
는 화장품의 성분들에 다소 민감해지
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화장품이라도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오래 사용했던 화장품이니 라는 생각
에 화장품에 대한 주의를 놓침으로써
피부 트러블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있다.
건조한 환절기에 가장 주의해야할 습
관은 첫째도 둘째도 적절한 세안입니다.
세안이 부족해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 우는 적습니다.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
키는 부적절한 세안제, 물의 온도, 세안 제 사용 방법등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여드름 피부라고 무조건 각 질을 제거해야하는게 아닙니다. 피부에 부적절한 각질제거, 스켈링, 필링, 짜내 는 습관등 은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 키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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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
성되며 "뇌척수막" 이라는 세 겹의 막
에 싸여 보호받고 있습니다. 뇌수막염이
란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막
에 염증이 생긴 병입니다. 뇌수막염은
감염성 인자, 물리적 손상, 암, 특정 약
물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과가 심각하지 않고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뇌수막염도
있습니다. 그러나 뇌수막염은 일단 매우
위험한 병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뇌막
이 뇌와 척수에 매우 가까이 있어 염증
이 생기면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초
래할 수 있고, 결국 환자에게 장애를 남
기거나 심하면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 기 때문입니다.
뇌척수막: "뇌척수막"은 뇌를 싸고 있
는 "뇌막"과 척수를 싸고 있는 "척수막"
이 합쳐진 말로서 "뇌막" 또는"수막"이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뇌척수막에 염증
이 생기면 뇌수막염이라고 합니다.
뇌척수액: 뇌척수액은 세 층의 뇌막 중
가운데에 해당하는 거미막(또는 지주
막) 속에 들어 있는 액체로서 뇌와 척수
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인 및 감염경로
대부분의 뇌수막염은 감염성으로 바이
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같은 미생물이
혈액을 통해 뇌척수액에 침입하여 발생
합니다. 그러나 암, 전신홍반루푸스, 특
정 약물에 대한 염증 반응이 원인이 되
어 생기는 비감염성 뇌막염도 있습니다.
감염성 뇌수막염의 원인 및 감염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러스: 코나 입으로 침입한 바이러
스가 중추신경계까지 들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수일 내에 저절로 치유 됩니다.
세균: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은 세균이
침입하여 급성 화농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두개내압이 상승하고, 의식 저하나 발작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항 균제 투여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 있 습니다.
1) 수막알균: 면역 기능이 떨어지지 않 은 일반 사람에게도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 더 흔합니다.
2) 폐렴사슬알균: 수막알균과 마찬가 지로 일반인에서 질병을 일으키지만, 어 린 소아일수록 뇌막염을 더 잘 일으킵 니다.
3) B형 인플루엔자균: 최근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해 여러 나라에서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4) 황색포도알균: 신경계 수술의 합병 증으로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간 혹 있습니다.
5) 리스테리아균: 알콜중독자나 영양 상태가 나쁜 사람에게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결핵균: 서양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결핵이 토착성인 지역에서는 중요한 원 인균입니다.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 균은 수막알균, 폐렴사슬알균, B형 인 플루엔자균입니다.
증상
뇌막자극증상: 경부 강직, 눈부심과 두 통 등 세 가지 증상이 있고, 임상적 징 후로는 경부 강직, 커니그 징후, 부르진 스키 징후가 있습니다. 뇌수막염을 앓 는 성인 중 경부 강직은 30%에서, 커 니그와 부르진스키 징후는 5%에서 나
타납니다.
(1) 경부강직: 목 근육의 강직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것을 말 합니다. 목을 굽혔을 때 통증은 있지만
운동 범위에 제한이 없다면 경부강직은
없는 것입니다.
(2) 커니그 징후: 러시아의 신경학자인
커니그가 개발한 진찰법으로 고관절(엉 덩이관절)과 슬관절(무릎관절)을 구부 린 자세에서, 무릎을 펼 경우 통증이 유 발되는 것을 말합니다.
(3) 브루진스키 징후: 폴란드 소아과 의사인 브루진스키가 개발한 진찰법으
로 누워 있는 환자의 머리를 들었을 때
뇌막의 자극으로 인하여 무릎이 굽혀지 는 현상입니다.
점출혈 발진
수막알균에 의한 뇌수막염일 경우 전 형적으로 빠르게 퍼지는 점출혈 발진이 나타납니다. 여러 개의 작고 불규칙적인
붉은색 혹은 보라색 발진이 몸통, 하지, 결막, 때로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진단 및 검사
뇌막염을 감별하고 원인을 밝혀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는 뇌척수액 검사입니
다. 뇌척수액은 지주막 속
에 들어있는 액체로 뇌막
과 뇌척수 사이를 채우고
있기 때문에 뇌척수액을
뽑아 검사를 해 보면 뇌
막염을 진단하는 데 필
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을
뽑기 위해서는 요추천자
를 시행해야 하는데, 일반
적으로 환자가 옆으로 웅
크리고 누운 자세에서 등
을 통해 가늘고 긴 바늘
을 찔러 뇌척수액을 채취 합니다.
1) 뇌척수액 압력: 뇌척 수액 압력이란 바늘이 뇌 막을 뚫고 들어가는 순간
에 측정한 압력을 말합니 다. 뇌수막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
면 뇌척수액 압력이 증가하합니다. 측정 한 압력이 180 mm H2O 이상이면 세균 성 뇌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뇌척수액 검사: 채취한 뇌척수액에
서 백혈구와 종류(총 백혈구 개수 중 호 중구, 호산구, 호염구 같은 특정 백혈구 세포의 비중), 적혈구, 단백질 함량과 포
도당 수치를 측정합니
다. 검사 수치는 뇌막
염의 발생 여부에 따
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전이
된 암 등 원인에 따라
서도 다를 수 있으므
로 뇌막염을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됩
니다.
3) 뇌척수액 배양검
사: 채취한 뇌척수액
을 염색하거나 배양하
여 병균의 존재 여부
를 확인할 수 있습니
다. 최근에는 생물공학
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뇌척수액 내 세균이나 바이러스 DNA
존재 여부를 직접 확인합니다.
4) 주의사항: 요추천자 시행 전에 CT
또는 MRI를 촬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가 두개강 내 공간을 차지하는 뇌
종양이 있거나 다른 원인으로 두개강
내 압력이 상승되어 있다면(최근의 머리
부상, 면역질환, 국소적 신경증상, 혹은
두개강 내 압력 상승 소견) 요추 천자가 치명적인 뇌탈출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두개강은 두개골 내에 있어 서 부피가 일정하기 때문에 두개강 압 력이 높으면 뇌가 두개강 밖으로 밀려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요추
천자 전에 CT 혹은 MRI 검사를 시행하 여 뇌탈출의 위험을 평가한 후 안전하 다고 판단되면 요추천자를 실시합니다.
예방 및 예방접종
일부 세균 혹은 바이러스성 뇌막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B형 헤모 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은 뇌수막염의
비율을 낮춥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
루엔자 백신, 수막알균 백신, 폐렴알균 백신이 모두 뇌수막염 예방접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
①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 생후 2개 월 ~ 59개월 영아 및 소아와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개월 ~ 18세 소아
청소년이 접종 대상입니다. 생후 2, 4, 6
개월에 3회 기초접종, 12~15개월에 추
가접종합니다.
② 다당질 백신(23가):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세 이상 소아 ~ 64세 성
인 및 65세 이상 성인이 접종 대상입니
다.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하며
비장적출술, 인공와우 이식술, 항암치료
나 면역억제요법 시작 시 가능하면 적어
도 수술 2주 전에 접종합니다. 통상 1회
접종으로 끝내며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면역기능이 저하된 소아청소년
과 성인, 65세 이전에 첫 번째 다당질 백
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65세 이상이 되
었을 경우, 첫 번째 23가 다당질 백신 접
종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 1회에 한
하여 재접종합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생후 2개월 ~ 59개월 소아, 침습성 감
염의 위험성이 높은 만 5세 이상 소아( 겸상적혈구증, 비장 절제술 후, 항암치
료에 따른 면역저하, 백혈병, HIV 감염, 체액 면역 결핍 등), 2세 미만에서 침습
성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질환을 앓
은 경우를 대상으로 생후 2, 4, 6개월
에 3회 기초접종, 12~15개월에 추가접
종합니다.
수막알균 백신
수막알균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으며, 수막알균 감염 위험 이 높은 대상자에게 권고되므로 의사
와 상의한 후 결정합니다. 현재 국내에
서 허가된 수막알균 백신은 멘비오와
메낙트라이며, 각각 2개월~55세, 9개월
~55세 연령에서 접종합니다. 수막알균
감염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보체 결핍, 비장 절제 후 또는 비장 기능
저하, 신입 훈련병, 수막알균을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수막알균 유행지역 여행
자, 소속 집단 또는 지역사회 내 유행 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치료
세균성 뇌수막염
내과적 응급질환이므로 진단 검사를 신 속하게 시행하고 1시간 이내에 경험적 항생제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
다. 임상적으로 세균성 뇌수막염이 의심 되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적절 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사망률을 줄
이고 심각한 청력 소실과 신경학적 후
유증을 피하기 위해 보조치료로 스테 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생제는 혈액-뇌 장벽을 잘 통과하여 뇌척수액 내로 침투하는 약제를 정맥 내로, 최대량으로 투여합니다. 초기 치
료는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 질환 등 여 러 조건들을 참고로 하여 의심되는 원
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합니다.
대다수 선진 국가에서 가장 흔한 병 원체는 폐렴사슬알균(Streptococcus pneumoniae)과 수막알균(Neisseria meningitidis)입니다. 영국에서 1차적
치료 항생제는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 (cephalosporin)으로 세프트리악손 (ceftriaxone)과 세포탁심(cefotaxime)
이 있습니다. 3세 이하이거나 50세 이 상인 경우, 면역저하상태인 경우에 리 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
을 고려하여 암피실린(ampicillin)을 추 가해야 합니다. 미국을 비롯하여 페니실
린 내성균이 많은 국가에서 1차 치료 항생제는 반코마이신(vancomycin)과 메로페넴(meropenem) 같은 카바페넴 (carbapenem)입니다. 포도알균(staphylococcus)과 그람음
성 막대균은 신경외과적 수술 직후에 발생하는 뇌막염의 흔한 원인균입니
다. 이때도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 치료 가 바뀌지만, 세포탁심과 세프트리악손 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슈도모나스균 (Pseudomonas aeruginosa)이 문제가 될 때는 세프타지딤(ceftazidime)을 쓸 수 있습니다. 뇌실 단락이 있는 환자는 포도알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 에 뇌실 내로 반코마이신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뇌 내에 인공 보철물(금속판, 전기극 혹은 임플란트 전극 등)이 있는 환자는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까지 치료할 수 있는 클로 람페니콜(chloramphenicol)이 유일한 치료 항생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세팔로스포린이나 카바페 넴도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보조요법은 사망률 및 심각 한 청력 소실, 신경학적 후유증을 줄이 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입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금방 낫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입원시켜 여러 날 지켜보면서 대증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 스는 항생제로 죽일 수 없으므로 대개 대증요법을 시행하는데, 두통의 완화를 위하여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요 추천자에 의해 두통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 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아시클로 비어(acyclovir)를 투여하지만, 그 밖에 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습니다.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돼지맥적구이
된장 양념에 돼지고기를 재운 뒤 구워낸 돼지맥적구
이는 고구려에서 유래된 전통 요리인데요. 특히 이번
요리에서는 담백한 살결과 풍부한 육즙을 가진 미국
산 돼지고기 목살을 사용했어요. 부드러운 육질과 깊
고 진한 풍미가 된장 양념과 절묘하게 어울린답니다!
목살 사이사이에 된장 양념이 쏙 배어 더욱 부드러
운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구수한 감칠맛이 입안을 맴 돌아요. 부추무침과 함께 먹으면 영양과 맛이 더욱 UP! 근사한 한끼로도 아주 좋고, 홈파티 메뉴로도 손 색없답니다.
재료
돼지맥적구이을 위한 재료 이미지로 돼지고기 목살, 영양 부추,팽이버섯,양파,통깨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 니다.
기본 재료 2~3인분
돼지고기 목살 3쪽(500g)
영양 부추 ...............................................................한 줌
팽이버섯 1/4봉 양파.........................................................................1/4개
레시피 돼지고기 목살은 키친타올에 올려 핏물을 제거하고 칼등으로 두드린 후 고기에 된장 소스를 골고루 버무 려 20분 정도 재워주세요.
(tip.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재워두면 맛이 더욱 잘 배고 부드럽답니다)
Step 1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 고 영양 부추와 팽이버섯은 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Step 2
무침 소스 재료에 영양 부추와 팽이버섯, 양파를 넣 어 살살 버무려 주세요.
Step 3
달군 팬에 약간의 기름을 둘러주세요. 돼지고기 목살 을 올려 앞뒤 겉면만 익히고 불을 중약불로 줄여 은 근히 속까지 익혀주세요.
Step 4
접시에 맥적구이를 담고 통깨를 뿌려 완성해주세요. 영양 부추무침과 곁들여 맛있게 즐겨주세요.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으며 받아 들여라.
이 세상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4).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아무리 효자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번 한 소리는 두 번 이상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
나이 값하는 어른만이 존경을 받는다.
8). 지혜롭게 처신하라.
섣불리 행동하면 노망으로 오해받는다.
9). 성질을 느긋하게 가져라.
조급한 사람이 언제나 먼저 간다.
10). 매일 목욕으로 몸을 깨끗이 하라.
그래야만 사람이 피하지 않는다.
11). 돈이 재산이 아니라 사람이 재산이다.
돈 때문에 사람을 잃지 마라.
12). 술 담배를 끊어라.
내 나라 내가 지키듯 내 생명 내가 지킨다.
13). 좋은 책을 읽고 또 읽어라.
마음이 풍요해지고 치매가 예방된다.
14). 대우받으려고 하지 마라.
어제 다르고 오늘이 다르다.
15). 먼저 모범을 보여라.
그래야 젊은이들이 본을 받는다.
16). 경로석에 앉지 마라.
서서 움직이면 그곳이 헬스클럽이다.
17). 주는데 인색하지 마라.
되로 주면 말로 돌아온다.
18). 하루에 10분씩만 웃어라. 수명이 연장되고 인자한 어른으로 기억된다.
19). 걱정은 단명의 주범이다. 걱정할 가치가 있는 일만 걱정하라.
20. 남의 잘못을 보며 괴로워 말고 잘하는 점만을 보며 기뻐하라.
21). 급할 때만 하나님 하지 말라. 미리부터 그 분과 의논하라.
22). 병을 두려워 말라.
일병장수(一病長壽)무병단명(無病短命)이라는 말 도 있다.
23).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지 말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밝은 눈으로 바라보라.
24). 아파트 관리비만 신경 쓰지 말라.
자기 관리비도 신경을 써라.
25). 좋건 나쁘건 지난날은 무효다.
소용없는 일에 집착하지 말라.
26). 누가 욕한다고 속상해 하지 말라.
죽은 사람은 욕먹지 않는다.
27). 고마웠던 기억만을 간직하라.
괴로웠던 기억은 깨끗이 지워버려라.
28).즐거운 마음으로 잠을 자라.
잠 속에서 축복이 열매를 맺는다.
29). 지혜로운 사람과 어울려라.
바보와 어울리면 어느새 바보가 된다.
30). 그 날에 있었던 좋은 일만 기록하라.
그것이 행복 노트다.
31). 작은 것도 크게 기뻐하라.
기쁠 일이 늘어난다.
32). 유서를 작성하고 다녀라.
그것은 자신의 고백서요, 삶의 계산서다.
33). 내가 가지고 떠날 것은 없다.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생각하라.
오늘날의 경쟁적인 취업 시장에서는
많은 인턴십조차 사전 관련 경험이 있
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대학생들이 자
주 나에게 묻곤 하는데, 인턴십조차 사
전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첫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창
의적으로 생각하여 경험을 쌓을 수 있
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은 필수적이다.
다음은 인턴십 외에도 대학생들이 경
험을 얻을 수 있는 7가지 제안이다.
1. 진로 관련 동아리에 참여하라
거의 모든 대학들이 컨설팅 동아리, 엔
지니어링 동아리 또는 보험계리학회와
같은 진로 관련 동아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나 사회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기업에서 일할
때 직면할 수 있는 것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런 동아리 프로젝트를 이끌거나 참여하
는 것은 실제 팀의 역동성을 반영할 수
있어 학생들이 리더십과 조직 및 대인관
계 기술을 함양하는 동시에 비슷한 마
음을 가진 동료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자원봉사를 하라:지역 자선단체, 지
역사회 단체 및 NGO는 자주 도움을 필 요로 한다. 이러한 역할에 참여하면 학
생들이 운영 업무, 관리 등에 대한 실제 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건축학과 학생들은 지역 비영리 단체를 도와 저비용 주택 프로젝트나 지역사회 공원을 설계하여 실용적인 설계 경험과 지역사회 봉사를 결합할 수 있다.
3. 스스로 직접 하라:개인 프로젝트는 자주 열정에서 비롯된다. 앱 아이디어가 있을 수도 있고, 브랜딩에 변화가 필요 한 지역 비즈니스가 있을 수도 있다. 이 러한 아이디어를 실체적인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진취성, 창 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음 을 고용주에게 입증한다. 게다가 이 프 로젝트들은 면접 중에 기억에 남는 대 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4. 작게 시작하라:학생들은 작은 인턴 십이나 단기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다.
일부 미래 지향적인 기업들은 한입 크 기의 과제를 주어 업계 운영의 축소판 을 제공하는 것의 가치를 깨달았다. 학 생들은 이러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이 중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데, 업계의 기
대에 익숙해지고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장기적 인 노력 없이도 말이다.
5. 온라인 강좌를 활용하라:Coursera, Udemy 등과 같은 디지털 학습
플랫폼은 교육에 혁명을 일으켰다. 학생
들은 평가, 동료 상호 작용 및 프로젝트
를 포함한 모든 산업에 걸친 강좌들을
찾을 수 있다. 여기에 시간을 투자함으 로써 학생들은 잠재적인 고용주에게 지 속적인 학습에 대한 의지를 알린다. 또 한, 이러한 강좌의 실용적인 구성 요소
들은 자주 직업 관련 작업을 모방하여 학생들에게 실제 도전 과제를 맛볼 수
있도록 한다.
6. 연구하라:대학의 학문적 환경은 탐 구하기에 무르익어있다. 교수들과 협력 하여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종합 적인 논문에 몰두하여 두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는데, 학생들은 자신의 분야 에서 심도 있는 탐구를 할 수 있으며 또 한 면접 시 보여줄 수 있는 일련의 작업 을 만들어 분석력과 헌신을 강조할 수 있다.
7. 프리랜서로 일하라:Upwork, Fiverr 등과 같은 웹사이트들은 학생들이 전세 계의 클라이언트와 직접 연결할 수 있 는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진짜 장점은 다음이다. 학생들이 배우는 동안 돈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프 로젝트를 완수하면서 클라이언트의 증 언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는 데, 이 두가지 모두 미래의 고용주에게 인상을 주는 데 중요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전문적인 경험을 얻는 길 은 전통적인 인턴십 역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풍경은 탐험하기를 기다리는 기회들로 가득하다. 학생들은 이러한 길 을 수용하여 계속해서 지평선을 넓혀나 가야 한다. 인턴십을 더 잘 준비할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차별화하는 다 양한 기술을 갖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대학생이 진로 관련 경험을 얻을 수 있는 7가지 방법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최근 대학교 입학 심사에 관련한 Affirmative Action 폐지로 인해 올해
2023-24 시즌부터 입시 전략과 결과
에 대한 많은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보
인다. 각 대학교가 매년 공개하는 “신입
생 프로필”에 나타나는 인종 별 신입생
비율 또한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미국 대학들은 재학생들이 서로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과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 것을
핵심 교육 철학으로 여기고 있다. 때문
에 Affirmative Action 폐지는 학교의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
여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교내 다양성
유지를 위해 많은 학교들이 올해 다양
성에 관련한 새로운 서플리멘탈 에세이
주제를 내놓았다. 예를 들어, 예일 대학
교가 새로 소개한 ‘선택 사항’인 다양성
프롬프트는 이렇다:
대학 생활을 더욱 성공적이고 풍요롭
게 해줄 것으로 여겨지는 자신의 개인
적인 배경 및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보아
라. 그 경험이 자신을 어떻게 형성했는
가? (400자 내외) 이 새로운 주제는 선 택 사항이지만, 다른 지원자보다 자신
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대 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 것이 좋다. 꼭 작성하도록 하자. 학생들이 거치는 한
가지 흔한 질문 또는 혼동은 학교에서
‘다양성’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를 해석하는 부분에서 보인다. 다양성
이란 인종, 사회적 지위 또는 성적 취향
과 같은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러한
주제는 에세이를 작성하기에 좋은 주제
가 될 수 있지만, 다양성이 이러한 것에
만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대
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내
경험을 통해 얻은 신념 또는 관점, 특히
내가 캠퍼스에 가져올 수 있는 관점은
무엇일지 폭넓게 생각을 해보자.
□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입학사정관이 나에 대해 더 많이 이해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생각해 보자.
GPA와 시험 점수에서는 볼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기회이다.
“다름”이 인종이나 사회 계층만을 의 미한다고 생각하지 말 것.
“다름”을 정의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 하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모든 방식 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 보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성 에세이에 접근하는 방법은 ‘커뮤니티’ 서플리멘탈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과 비슷하다.
시간을 절약하려면 에세이의 많은 부 분을 재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 로 커뮤니티를 언급하는 프롬프트와 다 양성에 초점을 맞춘 프롬프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에세이를 작성
대입 심사에서‘다양성’이 의미하는 바는
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나의 정체성과 관점(나의 관점이
항상 커뮤니티와 일치하지는 않을 수도 있으며, 이것이 문
제가 되지는 않음)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내
용은 다음 번 기사, “다양성 에세이를 단계별로 작성하는
방법”에서 더욱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나의 특권에 대한 클리셰적인 표현은 피하도록.
다양성/특권에 대한 일반적인 에세이는 다음과 같이 구
성된다:
글쓴이가 길거리에서 누군가를 지나친다. 글쓴이는 그 사
람이 자신보다 형편이 좋지 않고 아예 신발을 신지 않은 것
을 발견한다. 그 후, 글쓴이는 자신이 누리고 있는 많은 것
들에 대한 수치심과 고마움이 뒤섞인 감정을 묘사한다. 그
사람에게 음식이나 돈을 기부하면서 기분이 좋지만 기분이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기부를 하지 않아도 죄책감이 든다. 이러한 종류의 흔한 스토리는 몇 가지 큰 문제가 있다. 상호작용이 너무 미미하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분석 및 인 사이트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에세이는 “감사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식의 진부하고 공통된 주제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가진 특권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에세이에서 특권을 깨닫는다는 것은 순진함이나 무지
와 같은 부정적이거나 완전히 부정적인 특성을 보여줄 위
험 또한 있다. 다양성의 이러한 측면을 통해 내가 깨닫고 계
발한 가치와 연결할 것. 입학사정관들이 이러한 다양성 요
소가 여러분의 가치와 인사이트를 형성하는 데 어떻게 도
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하자.
만12세 이상 재외동포 대상
한국이해 및 원격교육과정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은 ‘2023 재외동
포 국내교육과정’ 겨울학기 수학생을 모집한다
고 12일 밝혔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국립공주대학교 한
민족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한다.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면서 한국 사
회·문화 이해를 통한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을 함양하고, 차세대 재외동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과정이다.
현재 모집 중인 겨울학기 과정은 한국이해과정 과 원격교육과정이다.
한국이해과정은 12월 12일부터 6주간, 원격교
육과정은 12월 4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뉴욕총
영사관 관할 5개 주(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 커네티컷·델라웨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상
을 졸업한 만 12세 이상(2011년 12월 1일 이전 출생자) 재외동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
국이해과정 접수는 우편 또는 이메일(nykore-
du@mofa.go.kr)로 가능하며, 9월 30일(토) 도 착분까지 유효하다.
우편 발송은 총영사관 주소(460 파크애비뉴, 9층)로 보내면 된다. 원격교육과정은 10월 31 일(화)까지 제출 서류를 작성해 국립공주대학 교 한민족교육문화원으로 이메일(hansaram@ kongju.ac.kr)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 kecny.org/post/2023winter_khed)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Animal 정보
아무리 사람에게 좋은 향기라고 할지
라도 고양이가 느끼는 것은 다를 수 있
어요 그것은 고양이의 후각이 매우 발
달되어 있기 때문!! 사실 강아지도 사람
보다 후각이 예민한편인데, 고양이는 이
런 강아지보다 후각 능력이 더 발달되
어 있다는 정설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확실히 냄새에 민감한 편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사라면! 집 안에 향기
를 위한 향초나 디퓨저 등을 구매할 때,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가 아닌지 먼
저 확인해보아야 하는데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감귤류의 상큼한 향을 싫어해요
우리 코에는 상큼하게 느껴지지만, 고
양이는 신맛, 신 냄새로 느낀답니다~ 이
렇게 신 향과 맛은 야생에서 먹잇감
이 부패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해 발
달된 감각으로 생존과 직결되었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
고 볼 수 있어요! 게다가 감귤류
의 껍질에는 리모넨이라는 성분
이 들어있는데 이는 고양이가 섭
취를 해도 분해하지 못하는 성분
이라 잘못 섭취할 경우 중독 증
상을 보일 수 있어요 심지어 심
한경우 피부에 닿기만해도 염증
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고양
이가 감귤류의 냄새를 왜 싫어하
는지 더욱 이해가 되는것 같지요?
박하냄새를 싫어해요
박하냄새라고 하면 다들 화~ 한 향을
떠올리죠 이렇게 민트계의 냄새는 고양
이에게는 너무나 자극적이기 때문에 싫
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집사가
양치를 하고 나면 고양이가 그 치약 향
때문에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다고 하더
라구요 사실 민트 향은 치약 뿐만아니
라 샴푸 등 많은 제품에서 나는 냄새이
기 때문에 고양이의 후각을 생각하신다
면 제품 사용 후 주의할 필요가 있답니
다 ^ㅠ^
고양이는 꽃 냄새를 싫어해요
사람에게는 너무나 향기로운 향이지
만 고양이에게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
는 냄새에요 세탁세제나 향수 등 플로
럴 향기의 제품들이 일상 속에는 워낙
심지어 백합류 꽃과 진달래의 경우는
고양이의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로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싫어
하는 냄새 TOP3 에 대해서 알아보았
는데요! 사실 이 외에도 싫어하는 냄새
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사람에게도 자극
적이고 해로운 냄새인 담배냄새부터 강
한 자극을 유발하는 인공적인 향이나
향신료 그리고 커피 냄새까지도 대부분
의 고양이가 무척 싫어하는 냄새랍니다
ㅎㅎ 그렇다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와 반대로 좋아하는 냄새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첫번째는 고양이에게 마약과도 같은
효과를 유발하는 캣닢 향입니다 고양이
가 이 캣닢의 냄새를 맡으면 페로몬을
감지하는 특수 수용체가 자극되면서 흥
분하게 되는데요! 강하게 반응하는 경
우, 그르렁하며 기분 좋은 소리를 내거
나 침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해
요 100% 모든 고양이가 캣닢에 반응하
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이를 좋은 냄새로 인식하고 반응을 한
다고 해용! ㅎㅎㅎ 고양이는 올리브 향
을 좋아해요 어떤 고양이는 올리브 잎
에 반응하기도 하며, 또 어떤 고양이는
올리브 오일이나 나무에도 반응을 한다
고 해요
백리향 냄새를 좋아해요 허브계의 식
물이에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중
에 플로럴 계열이 있는데, 왜 백리향은 좋아하지..? 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고양 이에게 백리향은 진정의 효과를 주며, 항염 작용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결막 염이나 일부 알레르기 증상처럼 염증성 질병에 해당하는 증상을 완화시켜 준답 니다 ㅎㅎ 그래서 백리향 냄새를 맡으 면 고양이가 안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해 요!! 이렇게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부 터 좋아하는 냄새까지 다양하게 알아보 았어요! 모든 고양이가 반드시 같은 냄 새에 동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에 요 고양이마다 각자의 성향이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고 싫어하는 냄새 는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공 통적으로 고양이는 후각이 예민할 뿐 만아니라 페로몬으로 자신의 영역을 표 시하기 때문에 냄새가 고양이에게 중요 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그 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라 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인 강하고 자극적인 향이나 인공적인 향을 유발하 는 제품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아 요 계속해서 후각으로 스트레스를 받 는다면 식욕부진, 불안증세 등 고양이 가 이상증상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 지요 ㅠㅠㅠ 따라서 고양이와 집사, 모 두가 편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고양 이를 잘 이해해주고 먼저 배려해줄 필 요가 있겠지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TOP3 (+좋아하는 냄새)
경 제
●코로나 추경·유가 상승에 공공부
문 96조원 적자.. 중앙정부는 53년래
최대폭 적자...공공부문수지 -95.8조
원..16년래 최대폭 적자...코로나 추경·
에너지 공기업 적자 영향...비금융공기
업 -64조원 적자낼 때...'이자이익' 금
융공기업은 7.9조원 흑자...GDP 대비
공공재정 비중 51.1% 역대 최대
●밥상물가 더 오르나, 유가 급등에
생산자물가 16개월래 최대폭 상승...
소비자물가 선행지표 생산자물가 전
월比 0.9% 상승...2개월 연속 오름세, 16개월래 최대폭 올라...국제유가 연중
최고치 경신, 물가 상승압력...'물가안
정' 한국은행도 인상 고민 깊어질 듯
●"지하철 편도가 택시값"…신분당선
8200원 시대...내달 7일부터 신분당선
요금 최대 450원 ↑...광교역~신사역
편도 이용할 경우 4100원..."지옥철 출
퇴근도 힘든데 8000원을 내나"
●'韓 전기차, 또 타격 입나'…프랑스판
IRA 발표에 정부 "추가 협의"...해상운
송계수 등 탄소배출량 초안 유지…전
기차 수출 타격 예상
●한국인 명의 해외 코인계좌에 131
조원…‘30대 이하’8조 보유...올해부
터 해외 금융계좌 신고대상에 ‘가상
자산’포함...법인 120조원, 개인 10조
원 코인 보유 신고
금 융
●글로벌 부채 307조달러…금리인
상에 사상 최대치...총 부채비율은
336%…6개월새 2%포인트↑...금리 상
승에 차입비용 급증…80%가 선진국
에서
●원·엔 환율 연저점 '내리막'…"지금
이 바닥" 엔화예금에 '시선집중'...4거래
일 연속 800원대 그쳐...4대 은행 잔
액 1조 엔 '눈앞'
●에코프로 이후 차기 황제주 빈자리
는 누가?…삼바·LG화학 ‘주목’...에
코프로 이후 주가 100만원 넘는 기
업 전무...삼성바이오로직스, 평균 목표
주가 107만원...삼성SDI·LG화학 상승
가능성 충분 평가도
●'반토막' 난 CFD 시장… 증권가 '눈
치싸움' 계속되는 이유는?...메리츠·유
안타·교보·유진 이어 하이도 CFD 재
개… SK만 서비스 종료...CFD 잔고 '
반토막'… 대형사, 고액자산가 수요 고
려해 '관망'
●“이래도괜찮나”…‘하드머니’겁
없이 빌리는 청년들, 저축銀 연체율
7%...저축은행 신용대출 184만명 돌
파...20대 청년·60대 노년서 연체율 7% 육박
기 업
●'정용진의 남자'도 물러났다…신세
계 계열사 대표 9명 물갈이...신세계그
룹, 9월 조기 인사 단행…계열사 대
표 40% 교체...이마트·백화점 대표 교 체…한채양 이마트 대표·박주형 신세
계 대표 낙점...6개 채널 묶은 리테일 클러스터 신설…대표이사 6명 줄어
●삼성"인텔 따라올테면 따라와봐"…2
나노 반도체 '속도전'...2025년 2나노
도입 이후...2027년에는 1.4나노 공정
양산...평택·美 테일러 생산 능력 확
장...이재용도 빅 테크 CEO 만나 설득
●"노 재팬 끝났다"…토요타, 韓 시장 '
신차 공습'...전기차 수요 둔화 틈타 하
이브리드차로 시장 공략...신호탄 라브
4부터 크라운·하이랜더·알파드 출
시...11월 5세대 완전변경 프리우스 국
내 출시 예정
●“퇴직연금 1250억 드립니다”…정
부, 연금 프로젝트 추진...고용부·금융
위·금감원, 퇴직연금 활성화 추진...퇴
직연금 알리고, 미지급 돌려주고, 가 입 촉진...연말까지 근로자퇴직급여보
장법 시행령 개정...정부 “든든한 노
후 안전망 되도록 시장과 소통”
●'美 반도체규제'에 한방 먹인 中, 이
번엔 부품 국산화 속도...'中 최대 메
모리社' YMTC, 자국업체와 반도체장
비 부품 국산화 논의...램리서치 등 美
회사, 유지·보수 서비스 중단…교체부
품 부족 우려...'부품 국산화 실패하면
YMTC 존립 위험'…中정부, 70억달러
지원
부 동 산
●사라지는 6억 이하 아파트…거래비
중 역대 최저...1~8월 6억 이하 거래
비중 25.6%에 그쳐...15억원 초과 비
중은 역대 최고 17.5%
●불법하도급시 발주자·원청도 처
벌…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의심
건설현장 덮쳤더니 35%서 불법하도
급 적발...무자격자 하도급이 66%…국
토부, 100일 집중단속 결과 발표
●다음주 부동산대책 나온다…PF지
원 확대·생숙완화 등 커지는 '기대 감'...비아파트 공급 규제 완화 등도 포 함될 전망...생숙, 이행강제금 소급 적
용 배제 방안 등 거론 사 회
●수능 문제 판 교사 88% 수도권 고 교 근무…20%는 자사고·특목고...교 육부, 고교 교사 24명 적발…4명 고 소·22명 수사의뢰...5억 가까이 받은 교사도…감사 따라 추가 적발 가능성
●나 혹시 땅 부자?…제주서는 연 2 천명씩 몰랐던 조상 땅 찾는다...조상 땅 찾기 서비스…땅값 상승에 관심 커 져...올해는 8월까지 2800여명 신청, 1300여명 성공
●군사우편으로 마약 반입, 미군기지 에 뿌린 주한미군 등 검거...평택경찰
서 합성대마 유통·판매 일당 22명 검 거...주한미군 A씨 군사우편으로 합성 대마 밀반입...필리핀 국적 B씨와 한국
인 C씨 등 통해 유통
●서울-지방 의대 수시경쟁률 격차도
3년새 최대… "지역인재선발 원인"...경
쟁률 격차, 2022학년도 21.48→2024 학년도 29.42..."지역인재 40%선발 의 무로 서울 학생 사실상 지원 못하는 탓"...경대 의대 경쟁률 전국 9번째로
높아, 치대는 전국 1위
●자동차세 기준 '배기량→가격' 바뀌 나…정부 개편작업 착수...이산화탄소
배출 등도 고려해 내년 개편안 마련..."
전기차는 보급 추이 따라 개편 시행 시기 늦출 수도"
주간필라 SEP 22.2023-SEP 28.2023
운세 I Weekly Fortune
9/22/2023-9/28/2023
이번 주는 조금 특별할 거예요. 저번 주와는 정반대의 기
운이 머무르고 있어요. 저번 주가 좋았다면 이번 주는 그
보다 못하고 좋지 않았다면 훨씬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 을 거예요.
평범한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무 엇을 좋아하고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 이세요. 바빠서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보세요.
평범하게 흘러갈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돈이 관련된 문제
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도록 하세요. 애정운은 좋은 편
이니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데이트 약속을 잡아 보세요.
예상하지 못한 일로 돈이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
럴 때를 위해서 미리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한치
앞을 못 보는 게 인생이지만 돈거래는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업무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서적으로 기쁨을 느 끼는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사적인 일에 신경 쓰고 그 생활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어요. 나를 위한 투자를 아 끼지 마세요. 거래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대체로 좋은 운이 따를 거예 요. 지금 같은 시기에 별다른 일 없이 순조롭게 지나가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기다린다면 곧 좋은 날이 올 거 예요.
이번 주는 계절로 따지면 가을이에요.
봄에 뿌린 씨가 자라나서 풍요롭게 추수하게 되니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답을 기대해도 좋아요. 일에 충실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몸과 마음이 가벼워 즐거운 만남이 예상되네요. 좋은 소식 이 들려오니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게 되겠군 요. 미리 약속된 만남이 있다면 미루지 않도록 스케줄을 관 리하세요.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있게 행동하세요. 주변 여건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일이 순조 롭게 흘러가니 말 그대로 운이 좋아요. 좋은 기회를 놓치 지 마세요.
마음이 여유로우니 가정과 직장 모든 것이 잘 풀려요. 약 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꼭 나가세요. 가까운 사 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관계가 더욱더 돈독해 질 거예요.
어느 때보다 많이 움직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세워둔 계획이 있다면 꼭 진행하세요. 특히 금전운이 좋으 니 기회를 놓치면 분명히 후회하게 될 거예요. 능력을 보여 주세요.
특히 금전운이 좋아요. 바쁘게 움직일수록 돌아오는 운이
점점 더 커질 거예요. 당신의 부지런함과 빠른 손놀림에 주
변 사람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어요. 최대한 집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