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며 세상의 필요를 채우는 신앙 공동체”
뉴저지 한마음교회 조민호 담임목사

“건강한공동체란무엇일까?” 불협화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란 쉽지 않다.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회에서는 나눔에 인색해지 고,다름을인정하기까지오랜시간이걸릴수있다.하지만수 많은마찰을만들어낼지언정인간은혼자살아갈수없다.홀 로서기에우리는너무연약한존재이기때문이다.결국타인의 도움과애정이있어야바로설수있고,희로애락을함께하며 더나은삶을영위할수있다.종교또한신앙공동체의결속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기반으로 기능하는 허브가 될 수 있다.한인사회에꼭필요한지역커뮤니티로자리매김해불협 화음도아름다운하모니로만들고자하는‘뉴저지한마음교 회’는 그 출발점에 서있다. ‘사랑과 정직, 온유, 섬김 등의 가치 를통해유대감을나누고,교인과목회자,지역사회가함께성 장하는교회’를이루고싶다고말하는조민호담임목사를지 난21일주간필라가만나보았다.
예배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자매교회 건물


조민호 목사는 2009 년 미국에 정착했으
며, 비기독교 가정에서 자라왔다. 유년시절
에 종종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다가, 고
등학교와 대학교를 진학하게 되며 신앙생
활도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 그러던 그가
27 살이 되던 해, 한국해외봉사단을 통해
미얀마에서 군복무를 하기 위해 기초 군
사 훈련에 임하게 되었다. 4 주간의 훈련소
생활 중 모든 훈련병들이 주말마다 절이나
교회, 성당 등에 참석해야 했기에 그 또한
의무적으로 참여한 ‘종교생활’ 중 조민호
목사는 교회 예배를 통해 우연히 하나님
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확신하게 된 그 날
이후, 하나님이 저를 필요로 하시는 이유
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작은 신약 성경
을 얻어 훈련 기간 동안 밤에는 복도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전등삼아 성경을 정독
했고, 훈련을 마친 후 미얀마에 가게 되었
을 때에도 하나님의 뜻을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원래 교육학을 전공하던 교육학도
였습니다.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던 중에
군 복무를 위해 미얀마에 가게 된 것이고, 출국 전 훈련소에서 부름을 받게 되어 진
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이죠. 미얀마
에 이사를 가게 된 후 집을 구할 당시, 전체
미얀마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1,000 여
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장로
교 선교사가 우연히 이사를 왔는데, 제 바
로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하
나님과 믿음에 대해 질문이 많았던 저에
게, 그 선교사님은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
좀처럼 답을 들을 수 없었어요. 혼란스러
웠던 저는 귀국 후 박사과정 원서를 접수

하고 마지막으로 40 일동안 교회에서 기
거하면서 기도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특
별한 응답은 없었지만, 한 가지 확실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마음이
었습니다. 그 마음 하나로 처음에는 목사
교회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연합감리교회
의 일원이 된 것이 그 시작이라고.
“아내 또한 유학을 온 후 만나게 되었어요.
밀어 주었습니다.”
2년 동안 그 선교사와 함께 성경 공부를
하며 예배에 참석하면서 조민호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며 기도 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준비하던 교육학
박사과정을 내려놓고 기도에만 집중했어
요. 매일같이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기도했지만,
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기
위해 신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조민호 목사는 경기도 화성 소재의 감리
교 신학교인 ‘협성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친
후, 하나님에 대해 더 알기 위해 미국 유학
길에 올랐다. 뉴저지 북부에 위치한 드류
신학교 (Drew Theological School)에
서 신학을 공부하던 중, 하나님의 부름은
학비를 벌기 위해 한인 타운 식당에서 일 을 했는데, 아내는 서점에서 일을 하고 있 었어요. 단 한 번 마주침으로 첫 눈에 반했 던 아내가 2 년 뒤 소개팅에 나오게 되어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아내와 교 제 당시 배우자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확 실한 응답을 듣고 확신을 얻어 결혼에 성 공할 수 있었고, 소중한 두 아이를 가져 가 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마치 예정된 여 정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조민호 목사는 웃으며 말했다. 이후 그는 한인교회인 아 펜젤러기념 내리연합감리교회를 시작으 로, 미국교회인 멘담교회를 거쳐 목회자 파송을 통해 뉴저지 한마음 연합감리교회 의 담임목사로 함께하며 신앙인의 길을 걷 고 있다.
■ UMC교단의 뿌리, 연대하는 뉴저지 한 마음 교회
뉴저지 한마음 교회는 2022 년 10 월 뉴저 지 체리힐 제일 연합감리 교회로부터 분립 되어 새롭게 출발한 교회로, 올해10월8일 1주년을 앞두고 있다. 투표를 통해 연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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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교회교단에 남고자 하는 교인50 명과 함께 하게 되었
다. 30 여 년 동안 몸담던 교회를 떠나게 된 교인들과 조
민호 목사에게 가장 급선무는 ‘예배공간을 찾는 일’이었
고, 교단인 뉴저지연회의 도움을 받아 자매교회인 세인
트 앤드류 유엠씨 (Saint Andrerw’s UMC)에 공간을 마
련하게 되었다. 이후, Hector Burgos 감리사와 이승현 목
사(Cross Keys UMC)와 함께 첫 예배를 진행하며 새출


발을 알렸다.
“뉴저지연회의 감독인 John Schol 감독, 지역 감리사인
Jana Purkis-Brash, 그리고 세인트 앤드류 교회의 지원
을 많이 받았어요. 자매교회라는 이유로 지난 1 년 동안
교회 임대료도 내지 않게 배려를 해 준 것이죠. UMC 뉴
저지 연회와 Jana 감리사님은 감사하게도 설립 초기 교회
에 필요한 사항들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남부 뉴저지 지역의 목사님들이 1 년 동안 봉사로
예배해 주셨습니다. 그중 7 개월 동안 임시목사로서 교회
를 섬긴 이승현 목사님과 1달간 설교를 통해 교인들과 소
통한 전요셉 목사님과 조상근 목사님에게 참 감사한 마음 입니다. 또한 안명훈 목사님과 장학순 목사님은 우리 교 회의 큰 지원자입니다. 교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난 5월 우 리 교회를 UCC(Unity in Christ Church)로 명명한 후, 이 름처럼 한 마음으로 연대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 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회의 뿌리인 UMC(United Methodist Church) 교단의 특징이자 장점인 ‘연대성(Connectionalism)’ 덕분이라고. ‘모든 교회는 하나이며, 각 교회들은 한
몸을 이루는 지체 교회라는 교회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
교단은, 어느 한 교회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
는 교회가 있다면 발벗고 도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조민호 목사는 말했다.
조민호 목사가 뉴저지 한마음 교회의 첫 담임목사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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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될 수 있었던 것 역시 이러한 교단의 아낌없는 지원 덕 분이었다고 조민호 목사는 덧붙였다. “감독님과 뉴저지연 회의 지원 아래 지난 7월 정식으로 뉴저지 한마음 교회의 담임목사로 파송되었습니다. 여타 교회의 경우에는 담임 목사를 초빙해 오기 위해 교회 내부에서 청빙위원회가 꾸 려지곤 하는데, 감리교단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필요로 할 경우,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목사들 중 소명이 맞는 분 들을 채택해 파송을 합니다.” “감리교회는 감독과 지역교회를 보살피는 감리사, 그리고 지역교회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독과 감리사들 로 구성된 캐비넷이 매년 초1-4 월경 파송을 결정합니다.
‘Life is better together’라는
테마안에서교인과목사,지역사회
가함께성장하고변화할수있도록
힘쓸것입니다.한인사회에꼭
필요한교회가되기위해함께 울고함께웃겠습니다.
뉴저지 안에 연합감리교회만 약480개가되며, 한인 독립 교회는 12개 정도가 됩니다. 한인 목사들은 100 여명 이 상이기 때문에, 한인교회에만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교회에서도 목회를 합니다. 초기의 뉴저지 한마음 교회처럼 새로운 목회자를 필요로 하는 교회가 있으면, 연회에 소속된 목사들을 리스트에 올리고, 그들의 목회경 험, 탤런트, 소명 등을 기도를 통해 확인 후 최종 파송의 절차를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교회가 있더라도 교회를 지도하는 목회
자를 보내줄 수 있게, 모든 목사들이 목사가 될 때 이러
한 파송 제도에 동의한다는 서약을 한다’고 조민호 목사 는 설명했다. “접근성과 편리함만을 생각했을 때 많은 분들이 도시에
싶어할 수 있지만, 분명히 시골이나 이제 막 시작한
작은 교회들은 이러한 목사가 절실한 상황이죠. 그래서
다른 목사들과 같이 저 또한 감독님이 내려 주신 결정이 곧 하나님이 의도하신 뜻이라고 믿고 뉴저지 한마음 교 회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교단을 믿고 교단에 서 보내주는 목회자와 신앙생활을 하고, 목회자는 교회 가 아무리 어려워도 교단의 지원을 받아서 교회를 섬길 수 있게 하는 것. 이러한 선순환이 바로 UMC 교단이 말 하는 ‘연대’ 아닐까?
■ 교단의 아낌없는 지원, 교회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파 이어 ‘뉴저지 한마음 교회는 공식적으로 새로운 UMC 선 교 교회로 승인되어 3 년동안 납부할 분담금이 없으며, 연 회의 지원금을 받은 후 현재 추가 지원금을 신청하는 단 계’라고 조민호 목사는 덧붙였다.
“각 교단에서는 교단 차원에서 사역을 하는데, 이를테 면 선교활동이나 자선행사 등이 있습니다. UMC 교단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위치한 아프리카 종합대학 (Africa University)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학의 성장 은 연합감리교회의 성장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 죠. 아이티 지진 후 복구 지원이나 허리케인 피해 복구 지 원을 통해 사역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개체 교회가 하는 것보다 더 크고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교단 이 가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목회자 파송 뿐만 아니라 구 제사역이나 섬김을 위한 사역 등 교회를 돕기 위한 프로 그램을 진행합니다.” “이 때, 지역 교회들은 분담금을 냄 으로써 이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형편이 넉넉한 교회는 이 분담금을 많이 내고, 어려운 교회는 조금 내는 등 상황 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합감리교회에서 분담금은 의무입 니다. 하지만 뉴저지 한마음 교회는 새로 시작한 교회였
기 때문에, 이 분담금이 3년동안 면제가 된 것이죠. 분담
금 보다는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자립에 힘을 쓰라고
교단에서 도움을 준 덕분입니다.”
교단이라는 든든한 뿌리가 있기에 교회가 가지를 뻗으며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는 조민호 목사는, 9 월 24 일에 진 행되는 UMC 멤버십 가입 예배에 대해서 설명했다. UMC 는 미국 교단에 속하는데, 교회에 출석하는 인원이 모두 교인인 한인 교회와 달리 미국 교회에는 교단의 멤버십을 가진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고. “교단 멤버십에 가입한 등록교인이 받는 책임과 권한이 따로 존재합니다.
교회 내부의 중요한 회의에

필라델피아 전역 약탈, 지난 27일 필라 시내 떼강도
지난 화요일 밤 필라델피아 시내 전역
에서 몇 시간 동안 떼강도 범죄가 일어
나 다시한번 도시가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대규모 약탈 사건과 SNS 를
기반으로 한 조직의 떼강도 사건은 시
내 전체에서 이틀 연속으로 일어나 경
찰에 따르면 50명 이상이 체포되었다
고 한다. 아이폰, 룰루레몬 등의 대 규
모 상점들을 무단 침입해 가능한 한 많
은 물건을 훔친 후 도망쳤고 용의자들
은 주립 주류 판매점 12곳 이상을 완전
히 약탈하며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주
정부가 필라델피아 지점을 무기한 폐쇄
하기로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경찰국에
따르면 적어도 52명의 용의자가 체포되
었으며 이 중 49명은 성인이고 3명은 청
소년이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강도, 절 도 및 기타 혐의로 형사 기소를 받을
것을 보인다. 이번 사건은 화요일 오후
8시경에 시작되었고, 이는 백인 필라델
피아 경찰관이 흑인 주민 에디 이리자
리(Eddie Irizarry)를 총격해 사망시킨
것에 대한 살인 혐의를 기각한 판사의
결정 몇 시간 후였다. 이번 약탈의 대규
모 상점들을 주 타겟으로 하였고 최소
한 18개의 주립 주류 판매점이 큰 피해
를 입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류 관리 위
원회는 수요일에 필라델피아의 모든 48
개 소매 지점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목요일 야간, 약탈은 주로 북동부 필라
델피아의 소매점을 표적으로 삼아 이어 졌고 이러한 폭력과 약탈로 인해 여러 상점이 수요일에 문을 닫고, 경찰은 필 라델피아의 여러 지역에서 경찰의 존재 를 강화하여 지역 사회와 상점들을 안 전하게 보호하려 노력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에‘살해 협박’
받았던 판사, 트럼프 측 기피신청도 기각
며, 다른 사건에서 재판부의 발언을 바
탕으로 한 트럼프 변호인단의 ‘추론적 도약’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했다. 처트 칸은 해당 진술은 “변호인이 추측하는
것처럼 뉴스를 시청한 것이 아니라 선 고 절차에서 나온 것”이며 “피고인이 제시한 사실과 주장을 직접적으로 반 영했다”고 전했다.
의회 난동 사태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0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사건 담당 판사
가 트럼프 변호인단의 재판부 기피 신
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2021년 처트칸 판사는 의회 난동 사
태 관련 재판 심리에서 “오늘날까지 자
유롭게 남아있는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에 의해 폭도들의 동기가 부여됐
다”고 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해당 발
언에서 ‘오늘날까지 자유롭게 남아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을 의미하며, 그
녀가 이미 트럼프의 형사 책임에 대해
결론을 내렸고 중립적일 수 없다는 이
유로 이달 초 재판부 기피를 신청했다.
처트칸 판사는 20페이지 분량의 의견
서에서 “그 진술은 공정한 판단을 불가
능하게 만드는 뿌리 깊은 편견을 드러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
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고 투
옥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 적이 없으
의 2020 대선 결과 뒤집기 사건을 담당 하는 처트칸 판사는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으로, 201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 판사로 임명됐다. 2021년 1월 의


회 난동 사태 가담자 38명 모두에게 징
역을 선고하는 등 검사의 구형보다 무
거운 형을 내리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우리는 매일 반(反)민주주의 세

력과 사람들이 2024년 대선에 폭력을
모의할 수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있다”
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막으려거나
사법 당국을 공격하면 틀림 없이 처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그해 11월 해당 사건 관련 백악관 문서 확보를 막아 달라는 트럼프 전 대 통령의 요청에는 “대통령은 왕이 아니 며 피고(트럼프)는 대통령이 아니다”라 고 거부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악연을 이어왔다. 지난달 5일에는 “우리가 너를 보고 있으며, 만약 트럼프가 2024년에 당선되지 않으면 너를 죽이러 갈 것”이 라는 트럼프 지지자의 협박 전화를 받 기도 했다.
‘셧다운’위기로 지미 카터
美 전 대통령 생일 행사 하루 앞당겨진다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인한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발생 가
능성이 높아지며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의 생일 행사가 앞당겨 개최될 예정이
다. 27일(현지 시각) 애틀랜타저널컨스
티튜션(AJC)·AP·CNN 등에 따르면 미

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있는 지미
카터 도서관은 카터 전 대통령의 99번
째 생일 행사를 9월 30일 열기로 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생일은 10월 1일이다.
당초 행사는 생일 당일 열리기로 예정
되어 있었으나, 생일 날짜가 셧다운 예
정일과 겹치며 앞당겨졌다고 AJC는 보
도했다. 미국의 도서관이나 국립공원, 박물관 등은 연방정부 예산으로 운영되
며, 셧다운이 될 경우 올해 회계 연도가
종료되는 10월 1일부터 운영에 차질이
생긴다. 박물관은 정부가 30일까지 예
산안 합의에 도달할 경우 행사는 1일까
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니 클
라크 도서관 공보 담당관은 “의회가 무
엇을 하든 우리는 축하하고 싶다”고 했
다. 카터는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
국의 39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그는
올해 99세이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
장 장수한 대통령이다. 피부암을 앓고
있던 그는 지난 2월 연명 치료를 중단하
고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
서 치매를 앓고 있는 96세의 아내 로잘 린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미국서 총 330만대 리콜

“엔진 부품 화재 위험”... 2020년 이전 차량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와 기아가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
험으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를 리
콜한다고 27일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가 밝힌
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
고(국내명 모하비), 2014∼2016년형 카
덴자(한국명 K7), 2010∼2013년형 포
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
년형 K900(한국명 K9), 2011∼2015년
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하
이브리드·소울, 2012∼2017년형 리오, 2011∼2014년형 소렌토, 2010∼2011
년형 론도다.
기아차는 차량의 전자제어유압장치
(HECU)가 합선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차 중이거나 주행 중일 때 엔진 부
품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리콜 대상은 특정 2011∼2015 년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제 네시스 쿠페·소나타 하이브리드, 2012∼2015년형 액센트·아제라(한국 명 그랜저)·벨로스터, 2013∼2015년
형 엘란트라 쿠페·산타페, 2014∼2015 년형 에쿠스, 2010∼2012년형 베라크 루즈, 2010∼2013년형 투싼, 2015년 형 투싼 퓨얼셀, 2013년형 산타페 스 포츠다.
현대차는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
(ABS) 모듈이 브레이크액을 누출하고 합선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주 차 혹은 주행 중일 때 엔진 부품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TSA는 차량 판매업체들이 필요한
대로 HECU와 ABS 퓨즈를 교체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첫 한국계 탄생하나
뇌물수수 의혹 메넨데스 의원에 도전 당선시 첫 한국계 상원의원 새 역사
한인 2세로 3선인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연
방 하원의원이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고 23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 도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뉴저지주의 상원의원 민주당 밥 메넨데스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 자 당내 예비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김 의원이 내년 선거에서 메넨데스 상원의원
을 꺾고 본선에서 승리하면 한국계로

는 사상 첫 미 연방 상원의원 으로 선출된다.
그는 이날 X(옛 트위터) 에 “나는 그(메넨데스)
에 맞서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며 “내가 기대했 던 것은 아니지만, 뉴저 지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다. 상
원을 위태롭게 하거나 우리의 청렴성을 손
상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미 하원 수 435석 가운데 한국계는 김 의원과 재선의 매 릴린 스트리클런드, 공화당 소속 재선 영 김, 재선 미셸 박 스틸 의원 등 4명이 있지만, 상원에는 한인 의원이 없다. 김 의원은 민주당 뉴저지 지역구에서 메넨데스 의원의 사 퇴를 요구한 첫 인물로 이후 필 머피 주지사를 포함해 뉴 저지를 지역구로 둔 주지사와 의원 등이 메넨데스의 사퇴 를 촉구했다.
메넨데스는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직을 이용해 뇌물을 받고 이집트 정부와 기업인들에게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메넨데스는 파장이 불거진 후 외교위원회 위원장에서 물 러났지만, 당의 사퇴 요구는 거부했다.
그는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뉴저지에서 태어난 앤디 김은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공 부한 뒤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 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의원은 2018년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뉴저지 남부에 서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 공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테러 전문가이자 국가 안전보장회의 이라크 담당 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집값 6개월째 상승… 공급난에 고금리도 무색
미국의 주택 가격이 지난 7월에도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금리에도 불구하
고 주택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 가격 상
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 시
각)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7월
주택 구입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면서 전월(3.2%)보다 상승했다. 또 다른 보고서 역시 주택 가격 상승 을 확인시켜준다. S&P 다우존스 인덱 스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
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 지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 다. 여기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8
월 기존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이 1년 전
보다 3.9% 상승한 40만7100달러(약 5

억50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도시별로 집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시
카고가 4.4%로 가장 높았고 클리블랜
드가 4%로 뒤를 따랐다. 다만 라스베이
거스 집값은 전년보다 7.2% 하락했다
로이터는 “지난해 3월부터 연방준비제
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
택 대출 비용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주
택을 보유한 이들이 주택을 판매하지
못하게 되면서 공급이 줄어 가격이 높
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국에서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 8월 이후 7%를 웃돌
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입과 눈 생긴 챗GPT, 이제 보고 듣고 말한다
사람처럼 묻고 답할 수 있는 생성형 인
공지능(AI) 대표주자인 ‘챗GPT’가 이


제 입과 눈을 갖추게 되면서 한층 사람
에 가깝게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
과 음성으로 대화하는 것은 물론 이미
지를 보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25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이날 “챗GPT에 보
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조만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챗GPT는 대화창에 명령어
를 입력하면 답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
됐다. 여기다 사람이 말로 질문하면 이
를 텍스트로 변환해 대규모 언어 모델
(LLM)에 전달하고, 답변을 받은 뒤 답
변 역시 음성으로 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챗GPT 음성은 5가지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용자는 이 중 하나
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픈AI는 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
이와 협력해 같은 목소리를 유지하면서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방안도 검토 중
이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 본 WSJ 기
자는 “오픈AI의 목소리는 자연스러웠 고 실제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줬
다”며 “가장 친한 친구인 척 해달라고
부탁하자 직장에서의 하루와 영상 제 작, 좋아하는 간식 등에 대해 5분 동안 알찬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 다. 다만 “기계와 대화하는 것만은 분 명했다”며 “응답 시간이 매우 느릴 수 있으며 때로 연결에 실패해 몇 번이나 갑자기 대화가 끊어졌다”고 말했다. 또 한 오픈AI는 카메라를 눈으로 삼아 이 미지를 보고 답하는 기능도 탑재될 예 정이다. 예를 들어 차고에서 호스가 새
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해결 방법을
물으면 챗GPT가 테이프로 연결 부분 을 감는 것을 포함해 문제를 해결할 방 법을 알려준다.
오픈AI는 음성과 사진 서비스를 향후
2주 이내에 챗GPT 유료 구
독자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전망
이다. 오픈AI 제
품 책임자는 “이
제 양방향 대화가 해졌다”고 말했다.
독감 시즌이 다가오고 작년에 이어 새 로 업데이트된 코로나 백신이 출시되었 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로나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외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마 켓플레이스 건강보험, 소셜시큐리티 은 퇴연금, 생활보조금 (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아래NAPCA 노인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어) 1-800-582-4259

이메일: askNAPCA@napca.org

<1> 작년에 나온 코로나 양가백신을
이미 접종 받았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나요?
독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원인 바이러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했습니다. 2022년 9월에 나온 양
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변종과
는 잘 맞지 않습니다. 2023년 9월 11일
에 FDA에서 승인한 새 백신으로 현재
만연한 변종 감염을 더욱 예방할 수 있
고 2023년 9월 말부터 접종 받을 수 있 습니다.
<2> 모든 사람이 코로나 백신을 맞아 야 합니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가을과 겨울 동안 코로나 감염이 심각
해지지 않도록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이 새로 나온 코로나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매년 백신을 접종 받는 것
은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
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코
로나에 대한 고위험군은 65세 이상이거 나 천식, 당뇨병, 심장 및 폐 질환과 같 은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18
세 미만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입
원할 위험은 상당히 낮지만 65세에서
74세인 경우 입원 위험이 36배 높아집 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 위험이 더 높
아집니다. 따라서 65세 이상이거나 기
저 질환을 가진 경우, 가장 최신의 백신
을 접종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또
한 젊은 사람들은 자신 뿐만 아니라 함
께 사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
시 백신 접종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3>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했어
도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합니까?
코로나에서 회복된 후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보호막을 추가하는 것과 같습니
다. 코로나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부터 혹은 무증상 양성반응을 보인 때
부터 최소 3개월 동안은 접종을 미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서 회복한 후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과 회복 후
에 접종을 받은 사람 중에 전자의 경우 가 다시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 습니다.
<4> 독감이나 다른 백신 접종을 받은 후, 기다렸다가 코로나 접종을 받아야 합니까?
코로나 백신접종과 다른 백신접종 간 에 시간 간격에 대한 권장사항은 없습 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은 독감을 포함 한 다른 백신접종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백신을 맞든 여러 개 의 백신을 맞든, 예방접종 후에 생기는 부작용은 같습니다. 여러 가지 백신을 맞고자 할 때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 십시오.
<5> 독감과 코로나 백신은 건강보험으 로 커버됩니까? 건강보험이 없으면 어 떻게 해야 합니까?
네, 메디케어 파트 B와 대부분 주의 메 디케이드로 독감과 코로나 백신을 무료 로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마켓플 레이스 건강보험 및 대부분의 사립 건 강보험으로는, 네트워크 안에 있는 의료 진에게서 접종 받으면 따로 돈을 지불 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이 없거나 백신 접종을 커버하지 않는 보험 가입자라도 무료로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역 건강센터 (local health
독감! 코로나!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
center), 주 또는 지역 보건부 (state/ local health department), CDC의 브
릿지 액세스 프로그램 (Bridge Access Program)에 참여하는 약국입니다. 귀

하가 거주하는 주의 보건부에 문의하
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곳, 예를 들면 커뮤니티 센
터, 학교 및 종교센터 같은 곳을 안내
해 줄 것입니다. NAPCA (전미 아태 노
인 센터)는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저희는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지원센
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언어로 서비
스를 제공합니다.

최근 필라시내에 위치한 네일 가게를 대상으로 무장강도 사건이 잇달아 일 어나 한인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무장 강도에 연루 된 것으로 알려진 두 남자에 대해 지 명 수배를 내린 상태이다.
첫 번째 사건은 북 펠라델피아에 위 치한 해피 패밀리 살롱(Happy Family Salon) 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오후 4시 30분 가량 무슬림 의상과 마스크를 착용한 두 명 의 무장한 남자가 살롱에 들어와 직원 들을 모아 뒷방으로 몰아넣었다고 말 했다.
업소 내부의 감시 카메라 영상에서 는 남자들이 살롱을 뒤적이고 현금과 지갑 속의 면허증을 가져간 모습이 나
타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두 번째 사건은 그로부터 몇 시간 후 에 피쉬타운에 있는 네일즈 인 더 시 티(Nails in the City)에서 발생했다.
경찰관들은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업소로 출동했고, 건물 내부와 외부에 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에서는 43세 여성이 다리와 발에 두 발의 총상을 입었고 곧바로 병원으
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두 강도 사건 모두 현재 수사 중에 있다.
펜실베니아 아시안 아메리칸 법 집행 협회의 성 박(Sung Park)씨는 왜 한 인이 운영하는 업체들이 표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인업체 오너들을 대부분 영어가 자유롭지 못한 점, 또한 많은 현금 거 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같은 사 건의 타겟이 되고 있다고 보입니다."라 고 박씨는 말했습니다.
전 필라델피아 경찰관인 박씨는 올 가을부터 범죄 예방 교육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는 소상공인들에
게 범죄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할 계 획이다.
한인 운영 네일가게 타겟, 무장강도 사건 잇달아
좀도둑, 얼마나 심하길래... 소매업체 타깃, 매장 9곳 폐쇄
미국 대형 소매 업체인 업체인 타깃
(Target)이 도난 및 안전 문제를 이유

로 뉴욕, 시애틀 등 미국 4개시에 위치
한 9개 지점을 폐쇄할 예정이다. 타깃
이 미국 전역에서 1900개 이상의 매

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은 수이지만,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
고 있는 미국 내 문제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 시각) 월스
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타깃은 이
날 “10월 21일부터 뉴욕, 시애틀, 샌프
란시스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9개 매장의 문을 닫을 것”이라며 “절
도 문제가 직원과 손님의 안전을 위협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타깃은 “경비 원을 추가하고, 도난 방지 도구를 사용 하는 등 도난 방지를 위해 투자했지만, 소매 범죄를 억제하는 데는 효과적이
지 않았다”고 매장 폐쇄의 이유를 설
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뉴욕 매장 1
곳, 시애틀 매장 2곳, 샌프란시스코 매
장 3곳, 포틀랜드 매장 3곳이 문을 닫
는다. 이 중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유
명 소매업체들이 이탈하는 곳으로 유
명하다.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은
올해 샌프란시스코에 있던 매장 2곳
을 폐쇄했다. 최근 미국에선 소매점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가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 나이키는 지난해 도난 문제
를 이유로 포틀랜드 매장 중 한 곳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았고, 최근 들어
해당 매장의 문을 영구적으로 닫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절도가 문제
가 되자 소매업체들은 매장 안에 사설
경호원을 고용하고, 일부 매장을 폐쇄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매 산업 지도자협회는 성명을 통
해 “조직화된 소매 범죄, 상습적인 절
도, 폭력은 모든 소매업체에 심각한 문
제”라며 “타깃의 발표는 미국 전역에
존재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반영한다”
고 말했다.
필라 여성 골프협회 소식
9월 부회장 배(오근영)토너먼트
Architects golf course에서 부회장 배 토너먼트를 개최했습니다.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화창한 가을날씨

가 우리들의 즐거운 라운딩을 더욱 빛나
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토너먼트는 10월 17일 화요일에
Old homestead golf course 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필라 여성분들의 많
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Champion: 오근영
AA조 1등: 이미아
2등: 김미숙 3등 : 최정화
A조 1등 서희애 2등 이영애 3등 이미숙
B조 1등 정금애 2등 한미쉘 3등 정신디
C조 1등 전수잔 2등 전장예 3등 김유니
장타상: 8월 김미숙 9월 조신디
근접상: 8월 박현주 9월 지정원
이벤트: 박안나 소선숙 서희애
Donation:
안수지 200불 이윤경100불 김여사님 300불 권미경 헤어드라이기 20개
제
밀알선교단에서 매년 가을 주최하는
동포 최대의 이벤트 “제 19회 밀알의
밤”이 23일(토) 오후 7시. 필라안디옥교
회(호성기 목사 시무)에서 “감사로 돌아 오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우중에
도 사랑과 기대감을 안고 찾아온 동포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안디옥
교회 찬양팀(리더:민동기 목사)의 인도

로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올랐다. 토요 사랑의 교실 아동들이 <핸드벨 연주>
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핸드벨의 영롱
한 선율은 청중들의 가슴에 감동으로 번져갔다.
이어 수화 찬양팀의 “오직 예수뿐이 네”의 공연이 있었고, 단장 이재철 목 사가 “인생의 샴페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소개 영상이 뜨고 메인게 스트 <박종호>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한국 복음성가의 대부로 불리우는 탁 월한 음악성으로 어린 시절 KBS “누가 누가 잘하나?”에 출전하여 대상을 받으 며 천재성을 인정받는다. 세계적인 솔리 스트 조수미와는 선화예고와 서울대 음
대를 동문수학한 절친이다. 이태리 유학 을 떠나기 직전 성령 체험을 한 후 그는 평생 하나님만 찬양하기로 결단하고 현 재까지 37년간 복음성가 가수로 헌신 하고 있다.
찬양 도중에 그는 2016년 간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어 생의 위기를 맞이한

아픔을 끄집어 낸다. 포기 상태에서 기 적적으로 막내딸의 간을 이식받아 제 2 의 생명을 살게 되었다. 이 과정을 가슴 저리게 간증해 주었고 “얼마나 아프실 까”를 부르자 관중석에서는 흐느끼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의 찬양은 여전 히 파워풀하였고, 모두를 은혜의 강물
에 잠기게 만들었다. 청중들은 온 열정 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감동하여 끝까 지 숨을 죽이고 자리를 지켰다. 앵콜 곡 “주기도송”은 가슴까지 시원 하게 만들었으며, “우리에게 향하신”을 합창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박정호 목사 (필라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밀알의 밤 은 막을 내렸다. 단장 이재철 목사는 “ 우중에도 밀알의 밤에 동참해 주신 동 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온 열 정을 다해 장장 2시간 동안 찬양과 간 증을 들려준 박종호 장로님에게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 는 동포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갖게 되어 뜻이 깊었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밀알선교단은 장애인 선교에 국한하 지 않고 전 동포들이 참석할 수 있는 대 대적인 행사를 간간히 개최함으로 동포 들이 응집할 수 있는 귀한 역할을 감당 하고 있다. 금년 밀알의 밤에도 아름다 운 열매들이 풍성히 맺어지기를 기대한 다.
19회 밀알의 밤 성황리에 마치다










What Is the Grass? (Walt Whitman) (from "Song of Myself")
A child said, What is the grass? fetching it to me with full hands; How could I answer the child ? I do not know what it is, any more than he. I guess it must be the flag of my disposition, out of hopeful green stuff woven. Or I guess it is the handkerchief of the Lord, A scented gift and remembrancer, designedly dropped, Bearing the owner's name someway in the corners, that we may see and remark, and say Whose? Or I guess the grass is itself a child, the produced babe of the vegetation.
풀은 무엇입니까? (월트 휘트먼) ("나 자신의 노래"에서)
한 아이가 두 손에 한 웅큼 풀을 가져오며 "풀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내가 어찌 대답할 수 있었겠는가? 나도 아이처럼 그게 무언지 알 수 없으니.
아마 그건 내 심성을 나타내는 깃발이 아닐까. 희망의 푸른 천으로 짜여진.

아니면 주님의 손수건인지도 모른다.
일부러 떨어뜨리신 향기로운 선물이자 징표 구석 어느 곳에 주인의 이름을
넣어 우리가 그걸 보고 누구의 것인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아니면 풀 자체가 바로 아이, 식물 세계에서 태어난 아가가 아닐까.
월트 휘트먼 Walt Whitman 본명 Walter Whitman (1819-1882)

미국의 시인, 수필가, 저널리스트. 19세기 미국 문학사에서 포우, 디킨슨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뉴 욕의 브루클린으로 이사해 공립학교를 나온 뒤 인쇄소 사환을 거쳐 식자공 일 을 했다. 때로 교사직을 갖기도 했지만 1838년 이후에는 주로 브루클린 지역 의 많은 신문들을 편집하였다. 1855년에 출판사와 작가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표지에 자신의 초상만을 실은 <풀잎 Leaves of Grass> 초판을 발행하였다. 형식과 내용이 혁신적인 시집이었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영혼과 육체에 대한 동등한 존중, 열린 정신, 정치적 자유의 향유를 촉구한다. 형식은 정형을 타파 한 자유 형식이었다. 이 작품으로 휘트먼은 자유시의 새로운 전통을 수립하면 서 미국 문학사에서 혁명적인 인물로 등장하였다. 그는 유례없이 한 개인으로 서의 <나>를 대담하게 찬양할 뿐 아니라, 육체와 성욕까지도 강렬하게 표현했 다. 이 시집을 읽은 에머슨이 당장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재치와 지혜가 넘 치는 비범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낸 편지를 쓴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풀잎 >은 초판 이후 작품들이 더 첨가되고 수정되면서 판을 거듭하였다.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영주권
자가 마약밀매와 불법총기소지 등 혐의
로 유죄가 인정돼 추방령이 내려진 후
한국에 가면 군 복무를 하고 박해를 당
할 것이라는 이유로 추방정지를 신청했
으나 연방 제9항소법원은 추방재판에
대한 사법심사에서 한국의 군복무와 형
사처벌은 박해나 고문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올해 22세 영주 권자 박모씨는 지난 2018년 프리웨이에 서 과속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가 적발

됐고 그 과정에서 경찰이 박씨의 차에 서 마약과 총기를 발견했다. 박씨는 보 석으로 석방되었으나 불과 사흘 뒤에 다시 과속운전으로 경찰단속에 걸렸고 경찰은 이번에도 박씨의 차에서 여러 봉 지의 마약과 총기를 발견, 박씨를 마약 판매와 불법총기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박씨는 마약밀매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에 보호관찰 5년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 친 후 가중 중범 및 마약 관련법 위반으 로 추방재판에 넘겨졌다.
9세 때 떠난 한국으로 추방될 처지 가 된 박씨는 망명, 유엔고문방지협약 (CAT)에 근거한 추방정지를 이민판사 에게 신청했다. 망명에서는 가중중범이 곧 심각한 중대범죄로 간주되어서 무조 건 기각된다. 마약판매로 유죄판결을 받 은 박씨는 망명신청 자격이 없다. 심각 한 중대범죄가 있으면 추방정지도 자격 이 안 된다. 따라서 이민판사는 마약 밀
매로 인한 유죄 판결은 심각한 중대 범
죄에 해당되므로 박씨는 추방정지를 받
을 자격이 없다고 보았다.

이민판사는 박씨가 한국으로 돌아가
면 정부 당국자나 정부 당국의 묵인하
에 고문을 당할 가능성이 있어야 CAT
에 근거한 추방정지 신청자격이 될텐데
박씨는 고문을 당한 적이 없었고, 한국
에 돌아가도 고문을 당할 가능성이 없
다고 판단했다. 이민판사는 범죄에 대해
서 국가가 하는 처벌은 고문 혹은 박해
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씨가
미국에서 마약판매를 해 처벌을 받았
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다른 사람과 다
르게 처벌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민항소법원도 박씨가 마약 판매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므로 박씨는 망명이
나 추방정지을 받을 수 없다는 이민판
사의 판단에 동의했다. 추방정지란 ‘추
방되면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 집단
의 구성원, 정치적 의견 때문에 자유와 생명이 위협받을 때는 추방 사유가 있 더라도 추방을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다. 그러나 심각한 중대범죄기록이 있 는 사람은 추방정지의 특혜를 누릴 수 없다.
박씨는 이민항소법원이 마약판매 유죄 판결에서 이런 요건을 따지지 않았기 때문에 판결에 하자가 있다고 연방제9 항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박씨는 자신이 한국에 가면 군대에 가 야 하는데, 한국에서 군복무 중 가혹행 위 등으로 사망하는 일이 해마다 일어 나고, 미국에서 9세 때부터 산 자신은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가능성이 많 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제9항소법원 은 박씨가 한국에 가면 처벌을 받을 것 이라는 것은 순전히 추측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는 나라는 한 국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가 있고, 국민 의 의무로 하는 군복무가 박해나 고문
이 될 수 없다고 보았다. 한국 군대에서
학대로 인한 사고가 더러 있기는 하지
만, 군 당국이 이것을 인정하는 것은 아 니라는 점도 지적됐다.
마약 범죄로 추방명령 받은 한인 1.5세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가을 사랑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비가 며칠 동안 오다 마다 반복하더니
기온이 뚝, 날씨가 차가워졌다. 가을님이
슬그머니 산자락을 넘어 오시나 보다. 저
녁 산책길 아내와 마주 잡은 손이 정겹
다. 여름 이불을 거두고 온수 매트를 깔
고 겨울 이불로 바꾸었다. 가습기와 전기
방석도 꺼내 놓았다. 여름 옷들을 옷장
에 집어넣고 가을 옷들로 바꾸어 전시해
놓았다. 나의 사물들은 내가 직접 칼같이
정리정돈 해 놓아야 직성이 풀린다. 50여
년을 그렇게 살았다. 가을은 성숙한 여인
의 냄새가 나서 좋다. 가을을 맞이할 준
비를 한다. 벌써 시월의 가을로 들어선다.
가을에는 가을 사랑을 하자. 가을 사랑
은 애틋하니 더욱 애절하다. 미련이야 없
겠냐마는 가을의 불타오르는 단풍처럼
남겨둠도 없이 소란함도 없이 그렇게 모
든걸 다 주는 사랑만 하자. 그리고 홀연
히 떠날 마음의 준비도 하자. 가을 사랑
은 별다른 말이 필요 없는 조용한 사랑
인 것 같다. 눈빛만 바라보아도, 손만 잡
고 길을 걸어도, 함께 있기만 해도 좋은
그런 사랑 말이다. 무얼 더 바라며 무얼
더 아쉬워 망설일까? 가지고 있는 나의
모든걸 주고 떠나기에도 충분하지 않는
시간이다. 곱고도 선한 기억만 남기기에
도 짧은 시간이다. 가을 사랑은 함께 하 는 시간이다. 가을에는 둘이 함께 있어
야 한다.
누구나 금실 좋은 부부가 되려고 한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죽음이 둘
을갈라놓을 때까지 사랑만 하다 가려고
다짐한다. 그래서 결혼도 한다. 하지만 살
다보면 서로에게 상처도 주고 아파하기
도 한다. 상처가 지워지지 않아 덧나고
외로워 한다. 현대인의 3명중 1명은 이혼
을 한다고 한다. 어쩌면 이혼을 하지 않
았다 하더라도 남남처럼 살아가는 부부
도 있을 것이고,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하
며 사는 원수같은 부부도 있을 것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현대인들에게 결
혼이라는 이상과 현실이 너무 괴리가 크
기 때문이 아닐까.
결혼 생활은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것 이다. 사랑은 <함께 살아가는 기술>이다.
기술은 미완성이다. 죽는 날까지 기술 을 갈고 닦아야 한다. 따라서 사랑을 지
속하기 위해서는 의지적 노력이 필요하 다. 목사이자 방송인인 게리 채프먼의 베 스트 셀러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인 용한다. 사람마다 고유한 사랑의 언어가 있다는 것이다. 즉 <인정하는 말, 칭찬>, <함께 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 십>이 5가지 언어 인데, 사람마다 1순위, 2순위가 다르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각자 테스트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랑하며 소
통하려면 상대방의 언어를 구사해야 한
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 갈구하는 것을
채워 주어야 사랑이 완성된다.
사랑에는 각자의 <사랑의 탱크>가 있는
데, 그 탱크에는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가
가득 차 있느냐, 고갈되어 텅 비어 있느
냐, 혹은 나만의 사랑의 언어로 가득 찬
것은 아닌가의 차이다. 성경에 “내가 사
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 사
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꽹과리가
되고 /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 내가 내
게 있는 모든 것을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 사랑이 없으면 내
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유아기나 청소년기에 탈선하고 방황하
는 자식들이 있다면 그들의 <정서 텡크 (Emotional Tank)>와 <사랑 탱크 (Love tank)>가 비어있거나 부모들 자신
의 일방적 사랑의 언어로 강요하고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아이 자신이 진정
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사랑의 집단에 소
속되어 있다는, 사회의 필요한 사람이라
는 강한 사랑이 존재의 본질을 깨닫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사랑에 빠진 경험을 갖고 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욕구는 근본적 욕
구이므로 끊임없이 발생한다. 그래서 결 혼한다. 배우자로부터 끊임없이 사랑받
기 위해서 말이다. 환상이며 허구다. 나
도 그렇듯이 배우자도 불완전체이고, 모

순덩어리다. 서로에게 요구하는 사랑의
언어도 다르다. 그러니 상대방의 결점이
보이고 불만이 생긴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것이며, 사랑을 주 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주면 된다. 상대방이 나의 사랑을 필요로
하면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재빨리 파악하여, 상대방에 걸맞는 사랑 의 언어로 사랑을 주면 된다. 연구에 의 하면 두번째 결혼의 60% 이상이 이혼으 로 끝난다. 자녀가 있으면 더 높아진다. 일순간에 사랑에 빠진 황홀감으로 나머 지 남은 여생을 사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 안에서 사랑받을 만한 무언가 를 보고, 나를 사랑하기로 선택한 누군가 에 의해 사랑받을 필요가 있다. 이런 사 랑에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일단 선 택해야 하는 실제 삶으로 돌아왔다면 < 친절함>과 <너그러움>을 택해야 한다. < 의지적 사랑>이다. 결혼했다면 상대방의 유익을 살피고, 상대방을 위한 사랑의 길 을 선택해야 한다.
어느 한국의 유명 오페라 가수가 방송 에 나와 한 이야기를 기사로 읽은 적이 있다. 서로의 직업이 너무 바빠서 서로 사 랑할 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이혼을 심 각하게 결심하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제 시하는 상대방의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가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우선 순위가 1 위인지 깨닫고, 상대방의 사랑 그 방법 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위기를 극 복했다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에 별도의 정답이야 있겠냐마는 행 복한 결혼 생활은 현재 진행중이며, 마지 막 그날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 해 사랑하는 것일 것이다. 가을에는 가 을 사랑을 하자.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칼럼 I 생각의 벤치
젊은 목회자의 교회에는 역시 젊은이들
이 많았다. 하지만 세월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어느 순간 가르침을 받았던
그 분의 아들과 딸이, 그리고 손자, 손녀
습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뒷모습은 더 아름다워야 하지 않을까? 인생에 영원 한 것은 없다. 그렇다면 내려 올 때 내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매년 가을이면 기대하던 밀알의 밤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열일을 젖혀
놓고 매년 참석하는 분들이 고맙기 그
지없다. 밀알의 밤 준비는 행사 3개월
전에 출연자를 결정하는 기획에 들어가
고, 19년째, 40일 금식을 이어가며 준

비하게 된다. 힘은 들지만 마음과 정성
을 모으는 시간에 다들 앞장서서 동참
하는 모습이 든든하고 대견하다. 금년
에는 90 고령의 권사님이 가장 많은 끼
니를 금식하며 기도하셔서 모두에게 감
동을 주었다. ‘혹시 건강에 지장이 있을
까 봐’ 염려도 했지만 완강하게 앞장서
는 열정을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19년! 팬데믹이 아니었으면 21회가 되
었으련만, 잠시 멈춰서기도 하였지만 다
시금 밀알의 밤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이 된 것에 감사할 뿐이다. 힘은 들지만
보람은 넘치는 것이 밀알의 밤의 매력이
다. 밀알의 밤을 감당하며 매번 느끼는
것은 보람과 아쉬움이다. 계획한 이상의
성황을 이루면 흥분이 되어 잠을 못잔
다. 반대로 기대했던 이하의 결과를 낳
으면 아쉬움에 뒤척여야 한다. 그러면서
청춘에 불렀던 “연극이 끝나고 난 뒤”가
읊조려졌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
서 객석에 앉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있나요”로 시작하는 노래는 “음악
도, 분주히 돌아가는 배우의 몸놀림도, 힘찬 박수도, 뜨겁던 객석의 찬사도 사
라지고 정적만이 남아 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로 마무리를 한다.
진정 인생의 한마당이요. 행사를 마치
고 난 후에 실감 나는 장면이다. 한국
에서 목회할때에 주일 저녁에 예배당
한 곳에서 기도를 하며 감회에 젖을 때 가 생각난다. 텅빈 예배당에 흐르는 침
묵은 기분 좋은 설레임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 찬양의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
르고, 말씀을 전할때에 시시각각 변해
가는 성도들의 다양한 표정. 여기저기
서 터지는 폭소와 감동의 탄식 - 바로
그것이 목회자의 기쁨이요, 보람이었다.
들이 그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
는 모습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발견
하며 놀란다.
10월이면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
사님 두 분이 은퇴를 한다. 30여 성상동
안 신실하게 한 교회를 섬겨오다가 이제
내려와야 하는 시점에 다다른 것이다.
느낌을 물으면 “감사하고 홀가분하다”
고 답하는 선배가 커보인다. 하지만 강
단을 내려온 그 후의 모습이 몹시 궁금
해 진다. 아버지는 평생 경찰 생활을 하
셨다. 은퇴식을 하시고 집에 와서는 화
단에 꽃을 몇 번이고 만지며 마음을 추 수리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그때는 몰랐다. 하지만 은 퇴라는 단어는 만감이 교차하고 슬프지
도 기쁘지도 않은 어려운 시점임을 조금
은 알 것 같다.
어떤 분은 그래서 아들에게 교회를 물
려주고 여전히 현역처럼 설교를 한다. 건
강이 따르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한편으
로는 인생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 같아
안스러워 보인다. 모름지기 사람은 앞모
와야 하고 내려 놓을 때 초연하게 내려 놓는 사람이 위인이 아닐까?
인생은 진정 보람과 아쉬움에 교차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정성다해 키워 장 성해 가는 모습을 보는 보람. 하지만 대
학진학을 위해 집을 떠나 타주로 향하
는 자녀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 결 혼식을 준비할때에 설레임. 하지만 이제 내 품을 떠나 완전히 동떨어진 가정을 꾸며 떠나는 자녀를 보내는 아쉬움. 처 음 입사하여 일하던 회사. 모든 것이 풋 풋하고 생동감이 넘치던 신입시절. 일 에 익숙해 지며 책임감이 중해지는 중 년에 간부가 되고 시간이 흘러 정년퇴 직을 하고 정들었던 회사 정문을 나오 는 극한 아쉬움. 이런 절차가 거듭되며 인생은 흐른다.
박종호는 무려 2시간 동안 온 열정을 쏟아 찬양과 간증으로 들려주고 긴여 운을 남기며 떠나갔다. 서로를 축복하 며 다음 만남을 다짐한다. 보람과 아쉬 움이 오가며 인생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내뿜는다. 오늘도 이 두 얼굴을 기대하 며 집을 나선다.
보람과 아쉬움


1"전기차 기술의 진보
전기 자동차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
하고 있으며, 우리의 지형과 에너지 효

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모먼트의 전기 자동차(EV)는 그 어느
때보다 성숙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이
러한 발전은 다채로운 측면에서 분명합
니다. 원래 배터리 기술은 급속한 발전
을 보여 왔습니다. 발전된 에너지 점도
와 활발한 충전 시간을 제공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전기 버스의 범위를 크
게 늘렸습니다. 이는 EV가 한 번 충전으
로 수백 개의 긴 홀을 주행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주간 출퇴근 및 장거리 이동
에 실현 가능한 옵션입니다. 또한 배터
리 수명이 향상되어 소비자는 전기 자 동차에 더 많은 가치와 삶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충전 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장소 에서 빠르고 접근 가능한 충전이 가능
하여 전기 자동차 작동이 더욱 실용적 입니다. 고속 충전소, 주차장 접시, 가정
용 충전기가 더욱 넓어져 집에서나 길
에서나 마약 업자들이 EV를 접근 가능
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전기버스는 설계상 친환경적입니다. 내
연기관을 보증하기 때문에 직접 이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민
감소는 공기의 질을 더 깨끗하게 하고
온실가스 이민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마찬가지로 전기버스는 풍력, 태양열과
같은 재생에너지와 한 쌍을 이루면 청
정에너지로 구동되기 때문에 더욱 친환
경적입니다. 전기 자동차 기술의 발전은
자동차 보조 장치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형과 소비자에게도 마찬가지 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친환경 에너지 및 운영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와 자동차 운영 시스템 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자동 차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
인 역할을 하며, 초현대적인 자동차 활
동의 충실성은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탐구와 발명에 집 중되어 있습니다. 원래 수소 에너지 셀 차량은 유망한 친환경 옵션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수소와 산소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며 수증기를 유일한 파생 물로 사용합니다. 이는 배기관에서 이민
을 전혀 하지 않음을 의미하며, 이는 온 실가스 이민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의
지가 됩니다. 수소 에너지 셀 차량은 기
존 가솔린 차량과 유사한 사거리와 연
료 주입 시간을 제공하여 잠재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보조 시스템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 운영 시
스템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성에 기여합니다. 적응형 항해 제
어 및 예언 분석과 유사한 첨단 운전 지
원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이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톤 드
라이빙 기술은 비즈니스 트래픽을 최소
화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시간을 줄임
으로써 효과적인 운전을 돕습니다.
3"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자동차 보조금의 지속가능성은 우리
의 지형과 검소함에 긍정적인 반론을 제
기합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그들의 운영
에 지속가능한 관행을 지지하면서 친환
경 버스의 개발과 생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 및 수소 에너지
셀 차량의 생산 라인이 확대되고 재활

용 가능한 어큐먼트가 차량 제작에 사
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어큐리티가 친환
경 운송 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 력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과 규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국가와 지역에서 친환경 버스의 이용을 촉진하고 이민을 줄이기 위한 규제와 충동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땀방울은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고 자동차 분야의 지속가 능한 관행을 포기하는 데 기여하고 있 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술 발명은 자동 차 보조금의 미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더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버스를 만드 는 것은 수익적인 이익을 제공하면서 환 경적인 책임과 일치합니다. 지속가능성 에 초점을 맞춘 자동차 보조금은 자동 차가 환경적으로 책임지고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주 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환경 기업 에 대한 대응일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세계 지형 속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 적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긍정적 으로 바라보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특 히나 환경을 생각하면서 전기자동차를 연구한는 나라들이 점점 늘어나 앞으 로도 환경과 안전운전을 동시에 할수있 을거 같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뉴잉글랜드 로드 트립 순환 코스를 따라 버몬트주, 매사 추세츠주, 코네티컷주, 로드아일랜드주의 활기찬 소도시와 전원 마을을 탐험해 보세요.
보스턴을 관문으로 하는 이 경로는 뉴잉글랜드의 도심지와 그림 같은 마을들의 고유한 문화, 역사, 요리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보스턴을 떠나 북쪽으로 버몬트주까지 차를 달리다가 남쪽 코네티컷주로 이동하고, 해 안을 따라 로드아일랜드주와 케이프 코드(Cape Cod)에 들른 다음 보 스턴으로 돌아갑니다. 길을 따라 여행하다 문화 명소, 활기찬 동네, 아 름다운 산악 지대, 대표적인 섬, 광활한 해변이 나오면 잠시 멈춰 즐겨 보세요.
버몬트주 맨체스터: 작은 산악 마을의 역사와 예술
매사추세츠주의 로건 국제 공항(Logan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
면 렌터카를 빌려 도시를 뒤로한 채 그
림 같은 버몬트주의 그린산맥(Green Mountains)을 통해 북서쪽으로 운전
하여 맨체스터(Manchester)로 가 보세
요. 이 마을은 수많은 디자이너 아울렛
매장과 현지 소유의 부티크 및 골동품
매장이 잘 어우러져 쇼핑의 천국이 되
었습니다. 맨체스터에는 진정으로 독특
한 기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낚시 관련 항목 컬렉션을 소
장하고 있는 미국 플라이 낚시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Fly Fishing), 60개 이상의 클래식 핀볼 기계가 모두

무료로 설치되어 끝없는 가족의 즐거움 을 선사하는 패스트타임 핀볼 박물관 아케이드(Pastime Pinball Museum Arcade)가 있습니다. 힐덴(Hildene)은 이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이곳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장남인 로버트 토드 링 컨(Robert Todd Lincoln)의 여름 별장



이었고 원래 맨션, 14개의 기타 역사적
건물, 격식 갖춘 정원, 온실, 1903년형
풀맨 차량이 있는 1.7km<1>2</1> 규
모의 부지입니다. 많은 하이킹 트레일 에서 초원, 사과 과수원, 채소밭, 습지 및 태양열로 운영되는 염소 낙농 및 치 즈 제조 시설인 선빔(Sunbeam)을 거닐
다채롭고 문화가 풍부한
뉴잉글랜드 여행지 둘러보기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어 보세요. 도시 바로 외곽에 자리한 노
스 메도우 팜(North Meadow Farm)에

서 더 많은 농업 관련 이야기를 듣고 맛
보세요. 농장 상점에서 현장에서 재배
한 신선한 치즈, 계란 및 기타 농산물
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 썰
매 및 마차 타기를 통해 50마리 이상의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단지
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마을 북쪽에 있는 서던 버몬트 아트 센터(Southern Vermont Arts Center)는 아트 갤러리
와 전시 공간, 버몬트주에서 가장 큰 조
각 공원과 신선한 공기 속에서 콘서트
를 열 수 있도록 뒷벽이 열리는 아켈 파
빌리온(Arkell Pavilion) 강당을 갖춘
28개의 방이 있는 맨션입니다.
매사추세츠주 스톡브리지: 버크셔 지역에 자리한 문화가 풍부한 마을
매사추세츠주 서쪽 버크셔 산맥 (Berkshire Mountains)의 구불구불
한 언덕을 지나 남쪽으로 직진하다 유
서 깊은 스톡브리지(Stockbridge)에
서 탐방해 보세요. 이 그림 같은 마을
의 매력적인 중심지인 메인 스트리트 (Main Street)에서 탐험을 시작해 보 세요. 1773년에 설립되어 여러 대통령
과 유명 작가들이 방문한 레드 라이온 인(The Red Lion Inn)과 스톡브리지 도서관(Stockbridge Library)에서 이 마을의 역사에 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노먼 록웰 박물관(Norman Rockwell Museum)은 스톡브리지에
살았던 사람 중 가장 잘 알려진 이 유 명 일러스트레이터의 최대 작품 컬렉션
과 오리지널 스튜디오가 있는 곳으로, 이 모든 것을 후사토닉강 계곡(Housatonic River Valley)이 내려다보이는 멋
진 풍경 속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1800년대 후
반에 지어진 두 곳의 훌륭한 시골 저
택인 나움케악(Naumkeag)과 체스터
우드(Chesterwood)를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뉴욕시의 저명한 변호사가
지은 나움케악은 커다란 테라스풍 정
원, 조경 공간, 가문의 예술품이 가득한
44개의 방이 있는 시골 저택으로 유명
합니다. 체스터우드에서는 유명 조각가
대니얼 체스터 프렌치(Daniel Chester French)가 머무르던 조지안 리바이벌
양식의 여름 별장과 스튜디오를 둘러
보세요. 대니얼 체스터 프렌치는 다른
어느 작품보다도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에 있는 거대한 에이브러햄
링컨 동상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합 니다.
버크셔 식물원(Berkshire Botanical Gardens)에 방문하면 허브, 헤메로칼 리스, 자생식물 등의 구역이 있는 북동 부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장식 정원 중 하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 에게 ‘스톡브리지’라는 이름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Boston Symphony Orchestra)의 여름 축제를 비롯한 행사가 열릴 때마다 각지에서 마니아들 이 몰려드는 유명한 야외 음악 센터인 ‘탱글우드(Tanglewood)’와 동의어입니 다. 다음 목적지인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으로 바로 직행하는 경로를 택하거나, 자그마한 그레이트배링턴(Great Barrington)을 비롯하여 계곡 깊숙이 자리 한 다른 작은 마을에 들를 수 있는 경 치 좋은 길을 선택해 보세요.
코네티컷주 미스틱: 역사가 깃든 바닷가 마을
미스틱(Mystic)은 1654년에 창립되었 습니다. 현재 인구는 5,000명이 채 되
지 않지만 18, 19세기에는 600척이 넘
는 쾌속 범선을 건조하던 중요한 항구 도시였습니다. 오늘날 미스틱은 코네티 컷주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
는 명소 중 하나인 미스틱 항구 박물 관(Mystic Seaport Museum)이 자리
한 곳으로, 이 마을의 풍부한 해양 역사 를 깊이 이해하게 해 줍니다. 세계의 마 지막 목조 고래잡이 범선에 오르고, 증 기선을 타고 미스틱강(Mystic River)을
잠시 유람하거나 요트, 노 젓는 배, 페
달 보트를 빌려 탐험을 즐겨 보세요. 육
지로 돌아와 19세기 마을에서 대장장
이, 나무통 제작자, 인쇄업자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그런 다

음 메인 스트리트로 향하여 상점을 둘
러보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거
나, 1988년 개봉된 동명의 로맨틱 코미
디 영화로 유명해진 원조 미스틱 피자 (Mystic Pizza)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겨 보세요. 배불리 먹은 피자도 소화 할 겸, 데니슨 페쿼트세포스 자연 센터
(Denison Pequotsepos Nature Center)로 가서 구조된 매와 올빼미를 관찰 하고 삼림지, 습지, 초원 서식지를 하이 킹해 보세요. 가볍게 쇼핑하며 기분 전 환하고 싶으신가요? 18세기 마을 양식 으로 지어진 올데 미스틱 빌리지(Olde Mistick Village)는 쇼핑과 식사를 즐 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다시 차를 달

려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로 향
할 준비가 되었다면, 내러갠섯(Narragansett)이나 뉴포트에도 잠시 들러 점 심을 먹고 해안가를 구경해 보세요.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롱아일랜드 사운드 유역에 자리한 대학 센터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고
등교육기관일 뿐만 아니라, 관람할 가치
가 있는 박물관과 예술 컬렉션이 있어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캠퍼스를 거닐며 현대 건축물과 어우러
진 유서 깊은 건물들을 발견해 보세요. 바이네케 고문도서관(Beinecke Rare Book and Manuscript Library)에 영 구 전시된 구텐베르크 성경(Gutenberg Bible)과 존 제임스 오듀본(John James Audubon)의 ‘버즈 오브 아메리 카(Birds of America)’를 감상하고, 예 일대학교 미술관(Yale University Art Gallery)에서 미국식 장식 예술 컬렉 션을 확인해 보세요. 그런 다음, 인기 휴양지인 이스트 록 공원(East Rock Park)으로 이동하여 맑은 공기를 마셔 보세요. 1887년에 세워진 육군 및 해 군 용사 기념비(Soldiers’ and Sailors’ Monument)를 보고, 절벽 꼭대기에서 뉴헤이븐과 롱아일랜드 사운드(Long Island Sound)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
습니다.
라이트하우스 포인트 공원(Lighthouse Point Park)에는 멋진 해변 풍 경뿐만 아니라 자연 트레일과 50센트 면 한 번 탈 수 있는 오래된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이 공원은 철새의 이동 경로
에 있으므로 애기여새, 녹색제비, 쿠퍼 매를 잘 찾아보세요. 배가 고파지면 프 랭크 페페 피제리아 나폴레타나(Frank Pepe Pizzeria Napoletana) 또는 샐리 스 아피자(Sally’s Apizza)에서 뉴헤이 븐의 유명한 피자를 맛보세요. 이 천상 의 음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피자 투어에 참가해 보세요.
아침이 되면 코네티컷주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달려 미스틱(Mystic)으로 향 해 보세요.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우리가 모두 부자(Rich) 되기를 원한
다. 축적된 자금이 어느 정도 되어야 부
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분명 부자의 의미는 다를 것 이다. 슬랙(Slack)의 공동 창업자인 스
튜어트 버터필드(Stewart Butterfield)
는 부자의 단계를 다음과 같이 구분했 다.
첫 단계. 빚(Debts)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둘째 단계. 식당에서 음식 가격을 보지 않고 주문한다.
셋째 단계. 휴가(Vacation) 비용에 대 해 전혀 부담 없이 여행한다.
아이들 키우며 한창 일할 때는 휴가비
용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일 년에 한두
번 여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퇴한
후에는 남는 것이 시간이다. 며칠 혹은
몇 달 여행할 수 있는데 경비가 필요하
다. 그래서 젊었을 때 부지런히 돈을 모
아야 하는 데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그
것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이웃이 좋은 집에 비싼 차를 타며 명품
으로 치장하고 다니면 배(?)가 아프다.
그래서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재정적으
로 무리한 지출을 한다. 공장에서 바로
나온 차의 냄새는 좋지만, 고급 자동차
는 사자마자 가격이 급속하게 내려간다.
투자로 돈이 불어나기는커녕 신용카드
를 갚기 위해서 매달 빚에 쪼들린다.
직장인의 봉급이나 자영업자의 수입이
번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면 절대 부자
가 될 수 없다. 최근 실리콘 밸리의 부자
들이 직장을 잃으면서 ‘한순간에 빈털
터리가 된다’고 한다. 높은 봉급의 구조
상 회사 주식이 포함하는데 주식 폭락
으로 봉급과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자영업 역시 경제 주기에 따라서 어느
순간 변할 수 있다. 절약하며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지 못한 금융 상
식을 주위 친지로부터 조언받고 실행한
다. 대표적인 예가 팬데믹이 한창일 때
친지들로부터 주식 추천을 받고 투자한
경우이다. 친지가 주식 투자로 대박이
났다고 하면 우연(Luck)히 잘 된 경우
이지 주식 선별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
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인 동포 가정에 여윳돈이 있으면 부
동산에 투자하라고 권고한다. 부동산
투자의 어려움과 투자 위험성을 고려하
지 않기 때문이다. 은퇴 후 부동산에 투
자해서 월세 받는 것으로 은퇴 생활비
로 사용할 거라는 계획이 얼마나 무모
한 생각인지 본인은 모른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돈을 따면 재미있
고 흥분된다. 도박은 마약과 같은 역활
을 하기 때문이다. 주식에 투자하며 이
런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래서 24
시간 스마트 폰으로 주식가격을 검색한 다. 그러나 어떤 기업의 본래 가치가 주 식 가격처럼 수시로 오르내린다면 큰 문 제이다. 장기투자는 재미없지만, 성공하
는 투자로 이어지게 한다.
재정(Personal Finance)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주위에 있는 주식 도사(?)나 인터넷 등에 떠돌고 있는 뜨 거운 주식 정보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 한 달에 $500씩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 다. 한 달 $500 투자가 세월이 지나서 얼마나 큰 돈으로 불어나는지 상상하 기 어렵다. 지난 30년(1993-2022) 동안 꾸준히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100 만 불로 불어난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00만 불로 은퇴 생활에 큰 도움이 된 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 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 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몸과 마음이 하루하루 다르다. 고국을 떠나서 말도 통하지 않는 이민 생활 얼 마나 많은 고생을 하였는가? 제대로 하 는 투자로 재정적인 부자는 물론 마음 의 부자로 남은 인생 여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9/25/2023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진정한 부자
글 사랑 세계로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9월 23일 2023년
비오는 거리를 걷다가
카페에 들어갔다
빗방울을 푸드드 털고
london fog를 주문했다
동그란 유리 테이블위에 올려진
하얀 컵이 구멍난
검은 모자를 쓰고 있다
창가쪽은 이미 자리가 없어서
구석진곳 화장실가까운 쪽의
빈자리에 28의 딸과 마주 앉았다
사방이 벽으로 싸여있고
젊은 취향의 시끄러운 음악이
나직히 카페를 수놓고 있다
cafe 길은 그렇게 멀지 않지만
작은 길과 큰 길을 교차하였다
빗방울이 세차게 앞 유리에 날아들고
단풍을 살짝 맛보고 있는 잎들이
바람을 이용하여 무거운 빗방울을
털어내고 있었다
책 한권과 노트와 펜
그리고 컴퓨터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차분한 마음으로 책을 폈다
손은 펜을 잡고 노트위에는 마음이
흩어진 생각을 모으고 있었다
시간은
약속을 지키며 반듯한 제길을 가고
비에 젖은 노란 국화꽃이
모두가 떠난
축축한 벤치를 지키고 있다
빗속을 오가는 사람들
거리에는 음악이 가을비 풍경을
이야기를 입혀서
더 멋스럽게 하고 있다
카페에는 그림이 여러점 걸려 있었다.
전시겸 판매하는 작품이라 했다. 왠지 정
성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한번 더 바라보게했다. 시를 읽다보면 소
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다. 가을의 이야기
가 흐르고 있으면 가을 색채가 아름답게
수놓아진다. 여름이 완전히 물러나고 가
을문을 절반 넘게 열었다. 아마도 10월이
되면 활짝 열린 문으로 사람들이 들어가
고 나가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다. 시의
장르를 결정한다는 것은 언어의 정서적 깊이를 의미와 뜻을 강조하게 된다.
가을은 글 쓰기에 아주 좋은 감정을 갖 게 한다. 정서적 몰입을 하기에도 좋다.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듯 한자 한자 적는 것도 좋다.
살다보면 때때로 원치않는 고난이 찾아 온다. 고난이 왔을 때 그냥 좌절할 것인 가? 아니면 극복하고 일어날 것인가? 묻 는다면 당연히 일어나야 한다는 말을 하
게 된다. 그런데 일어서는 것에는 반드시
동기가 있다. 동기부여는 고난을 극복하
는 동력이다.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엄
청난 에너지와 용기이며 힘이다. 이것을
가진자의 앞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이 때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자산을 보아야 한다. 곧 자신이
가진 가치와 그동안 경험한 많은 실패와
노력을 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을 기억하는 것이다.
새롭게 출발하거나 다시 일어서는 일에
서 첫째는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을 찾아야 한다.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하

는 것은 누구보다도 조금 더 잘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일 수록 잘못되는 것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성공할 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
다. 두번째는 몸과 마음의 자세이다. 운
동할 때나 일을 할 때 자세는 매우 중요
하다. 자세를 바르게 가짐으로 집중력을
더 끌어 올려준다. 엉거주춤한 자세는 이
것도 저것도 아닌 전혀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 정신력은 흐름의 줄기를 바꿀
만한 힘이 있다. 노래를 하는데 있어서 합
창은 첫 시작점과 마지막 끝나는 곳을 집
중하여 부르면 중간에 조금 틀려도 매우
만족스런 청중의 평가를 얻을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마지
막 그 조금을 이겨내지 못해서 무너진다.
마지막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정신력이다. 정신력은 모든 것을 더
간절하게 하고 집중하게 해준다.
세번째는 약속이다. 자신과의 약속 즉 I can do it.이다. 약속은 곧 자신감이다. 자 신감과 교만은 다르다. 나는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이 약속은 반
드 지켜야 한다. 먼저는 자신과의 약속이 지만 가족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나아가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약속 앞에서 정직
해야 한다. 필자의 지인중의 한 사람은
10년 전에 그렇게도 좋아하던 술을 끊었
다. 술이라고 칭하는 모든 술을 한 방울
도 입에 대지 않는다. 그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의 약속함과 동시에 하나님께 맹 세하였다고 했다.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서 계획과 결정은 본인이 할지라도 인생을 주관하 시며 이끌어가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곧
하나님의 영역인 것이다. 만물을 주장하
고 다스리는 권세를 받은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 하고 따라야 할 덕목은 정직과 선 함이다. 정직과 선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착한 양심이다. 거짓이나 개인 또는 집단 이기주의에 의해서 결정되거나 한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면 안된다.
필자는 한달에 한번정도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 영화를
극히 좋아해서 간다기보다는 아이들이
함께 가자고 권해서 가족이 같이 움직이 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혼자 독자적으로 생활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거나 가족이 함께 할 때 바른 가치관과 보편적 생각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균형이 깨지거나 보편적 생각이 무 너지면 세상이 혼돈되고 그 안에 살아가 는 인생은 힘들어진다. 신앙생활도 개인 적이거나 개별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 은 고립과 보편적 가치관과 생각이 한쪽 으로 기울어지기 쉽다. 교회당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믿음생활을 하는 것이 바른 생활과 바른 신앙 그리고 바른 교 회가 되어진다.
이제는 비도 그치고 회리치는 바람도 잔 잔해졌다. 아무도 지적하거나 뭐라 할 사 람이 없다. 그러나 청명한 하늘과 청산을 바라보고 걷거나 뛰는 것은 본인 곧 각 개인의 몫이다.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성경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

라고 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다
고 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많은 근
심과 염려에 매여 살아갑니다. 그런데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내
일을 염려할 일이 없고 용서하지 못 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
고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마음이 평안
할 것입니다. 독일에서 전해 오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황제의 비서실장을
맡아 일을 잘하는 공작이 있었는데 그
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고 겸손 했
습니다. 황제가 그의 인격과 능력을 높 이 사서 총리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얼
마 지나지 않아서 그의 마음이 교만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을 무시했고
오만하게 행동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싫어하며 멀리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싫어하자 자기도 사람들을 싫어하며 살 았습니다. 그런데 마으메 행복이 없었습
니다. 어느 날 공작이 혼자 사냥을 나갔
다가 시골 마음에서 작은 교회를 발견 했습니다. 그는 교회당에 들어가 기도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가 기도를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그 순간 십자가 위에
빛이 비추더니 3이란 숫자가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온몸에 힘 이 빠지고 숨이 가빠지는 것을 느꼈습 니다. 그는 직감적으로 자기에게 병이 생겼다는 것을 느꼈고 왠지 모르지만 자기에게 남은 날이 3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
의 교만을 회개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님의 자비를 빌었습니다. 그는 남겨진 3
일 동안 천사의 마음을 품고 살았습니
다. 누구에게나 겸손했고 온유했고 양
순했습니다. 총리로서 황제와 국민을 위
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
다. 그런데 3일이 지났으나 죽지 않았습
니다. 그는 3일이 아니라 3개월 이라고
생각했고 또 3개월을 천사처럼 살았습
니다. 그러나 아직 죽음이 찾아오지 않 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3년이라고
생각하고 3년을 천사처럼 살았습니다.
3년이 지나는 동안 그는 행복했고 황제
와 신하들과 온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
으며 살았습니다. 그는 중요한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교만하면 행복을 모르는
데 겸손하게 살면 행복을 누린다는 사 실이었습니다. 우리도 얼마의 시간이 더
남아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를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행복을 누리게 될 것 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 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 라.”(약 4:6). 겸손한 자가 행복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아가는 사람은 환경을 초월하여 행복하게 마련 입니다. 이는 체험한 사람들만이 아는 비밀입니다. 교만은 망하는 길입니다. 겸손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존귀하게 되는 길입니다. 행복하기 원하시나요?
겸손한 마음을 품고 겸손하게 행동하며 살아가세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평 생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state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교외에
1 에이커(약 1,200평) 이상의 널찍한 터
를 잡고 들어선 전원풍의 주택을 꿈꾸
는 사람이 많다. 옆집, 앞집, 뒷집과는 거
리도 제법 있거니와 숲에 둘러쌓여 서
로 잘 보이지 않고 매일 같이 사슴 몇 마
리가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내집 주변
에서 풀을 뜯고 마당을 유유히 가로질
러 지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그런 류의 드림 하우스를 찾다
보면 우리에게 좀 덜 익숙한 시설(들)을
맞닥드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온 사
이트 셉틱(on-site septic)이라 불리는

자체 하수 정화 시설, 온 사이트 웰(onsite well)이라 불리는 자체 지하수 시
설, 오일 난방, 프로판 가스 난방, 난로, 벽난로 등이 그 예다. 지난 주부터 그
런 시설들에 대해 보고 있다. 오늘은 지 난 주에 이어 셉틱 시스템에 대한 이야 기를 계속한다. 어디에 어떻게 짓든 모 든 주택은 지방정부의 허가(building permit)를 받아야 하고, 그 허가 요건
중 하나로 하수 처리 시설이 들어간다.
공공 하수도가 신축 주택 인근에 있으
면 주택의 하수관을 거기에 연결하는
것으로 허가 요건이 충족된다. 주택 소
유주는 건축 완료 후, 생활 하수를 그
공공 하수도로 배출하고 사용료를 내
주택의 흔치 않은 시설들: Septic System (2)
면 그만이다. 그런데, 공공 하수도가 인
근에 없다면 부득이 그 주택 자체의 하
수 처리 시설을 전제로 건축 허가를 받
게 된다. 여기서는 이런 시설을 통틀어
편의상 셉틱이라 했지만, 구체적으로 보
면 자체 하수 처리 시설은 방법상 3가지 로 나뉜다. 첫째는 쎄스풀(Cesspool)이
라 하는 단순 저장 탱크 방식이다. 지하
에 큰 탱크를 묻고 하수관을 연결하여
오수를 모아 두면 탱크 트럭이 와서 쳐 가는 방식이다. 둘째는 말 그대로의 셉 틱(septic)으로 어느 정도 걸러진 물을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방식이다.
셋째는 하천으로 보내도 될만큼 잘 처 리된 물을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거나 개천으로 직접 내보내는 소규모 하수
처리 시설(small treatment facility) 방 식이다. 위의 두번째 혹은 세 번째 방식 은 주택 하나만을 위한 것도 있고, 단


지 전체를 위한 것도 있다. 건설 업체가
주택 단지를 개발하되 거리상의 문제로
단지내 주택의 하수도를 공공 하수도에
연결할 수 없을 때에는 단지 전체의 하
수를 자체 처리하는 집단 셉틱을 설치
하게 된다. 이 때에는 단지 관리 주체가
각 주택에 셉틱 사용료를 부과 징수할
것이다. 단순 저장 탱크(cesspool)를 제
외한 셉틱의 기본 개념은 주택의 생활
하수(변기, 욕조, 샤워, 세탁기, 부엌 싱
크 등에서 발생하는 물)를 지표 혹은 지
하로 그냥 흘려 보내지 않고, 일정 정도
위생 처리를 한 후 배출시킨다는 것이
다. 그 일정 정도는 처리 기술의 진보에
따라 달라져 왔다. 오래 전, 1940-60년
대에 지어진 집의 셉틱 시설에서 위생
처리의 핵심은 침전과 여과였다.
위 '그림'에서 보듯, 집에서 나오는 하
수를 마당 한 켠 지하에 묻은 두 칸 짜
리 큰 콘크리트 통(septic tank)으로 들
게 하여 고형 물질은 첫째 칸 밑으로 가 라앉히고 액체만 서서히 둘째 칸으로
이동되도록 한 후, 거기서 침전물은 다
시 한번 가라 앉히고 여과 장치를 통과 한 액체를 파이프로 이동시켜 지표 아 래 일정 깊이로 넓게 펼쳐 묻은 작은 구 멍이 난 수많은 파이프를 통해 땅속으 로 스며들게 만든 것이다. 여과된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도록 한 곳을 흡수지 (drainfield)라 한다. 셉틱 탱크 안에 침 전된 고형 물질은 1-2 년에 한 차례, 셉 틱 탱크 트럭이 와서 치워가도록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근래에는 셉틱 탱크 를 통과한 액체를 서너 단계에 걸쳐 끊 임없이 기계로 저어 공기와 혼합해 정 화시키고, 모래판 등의 추가 여과 장치 를 통과시킨 후 자외선 처리로 박테리 아까지 제거하여 맑은 물 수준으로 처 리된 하수를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거나 개천으로 직접 방출시키는 방식의 소 규모 하수 처리 시설(small treatment facility)이 나와 있다.
어떤 형태든 셉틱 시스템이 있되 그 작 동 상태가 불량하면 주택 소유주에게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을 뿐더러, 주변 의 불평 불만, 정부 규제의 대상이 될 수 도 있으므로 그런 집을 살 때는 반드시
셉틱 인스펙션을 받아보는 등 각별히 유 의할 필요가 있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치유편지 김유비목사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예수님의
진심)
나의 자녀야 너의 부족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라 네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애써 자신하지 않아도 된단다.
너의 의지로 버텨 내려고 안간힘을 쓰
지 말거라. 약해서 무너지는 너를 아무 도 비난할 수 없단다.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너라도 괜 찮다. 네가 보낸 그곳에 가만히 머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가만히 오래 머문 것 만으로도 너는 이 미 사면을 이룬 것이란다.
내가 십자가에 가만히 머문 것이 나의 실패처럼 보일지라도 결과는 그 반대란 다. 내가 고통받으며 가만히 매달려 있 던 십자가는 너와 하늘을 연결하는 문 이 되었단다.
나는 고통받는 너를 구경하지 않는단 다 네가 울 때 내 마음이 찢어질 듯 아
프단다 조금만 기다려 주렴
내가 너의 눈물을 멎게 할 것이고 너의
고통을 멈추고 너를 일으켜 세울 것이
다 사랑한다, 나의 자녀야!!!
요즘 내가 제일 많이 읽는 것 중 하나 입니다.
일 주일에 한 번씩 오는 치유편지"....
저는 오늘하루도 내가 감당하고 견뎌
야 하는 것을 내게 주어진 사명이라 생 각하며 묵묵히 하루를 살아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아내로 엄마 로,,, 남편은 남편대로 아들들에게 한 말
이 많습니다. 어떤 부모가 아들들에 현
재를 만족할까요? 직업이든, 학업 성적
이든, 겉모습이든, 신앙생활이든,,, 무엇 하나, 기도제목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아 롱이 다 롱이라고 세 아들 어쩜 그
렇게 다른지요. 저는 저대로 나의 나쁜
점들을 꼭 닮은 아들들 보기가 미안합 니다. 남편 또한 자기와 똑같이 생기고,
똑같이 행동하는 아들이 있어 유독 더 잔소리를 하고 관여를 하고 화를 내고, 후회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들 감 당하고 견뎌야 하겠지요.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는 함께해야 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예배 오시는 성도들을 반갑 게 맞이하며 주보를 나누어 주어야 하 는 안내 위원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소중한 하나님의 자 녀들이란 것이 새삼 다가왔습니다.
이름을 아는 아이들은 이름을 불러가 며 안아주고 새로운 아이들은 이름을 물어가며 안아주고...
오랜 시간 아무리 노력해도 "너 미워 죽겠어 " 하며 바라보는 집사님 에게도 최선을 다해 웃으며 집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를 말하며 감당합니다.
나 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없을까요? 교 회일을 하다 보면 생각이 다르다고, 나 와 맞지 않는다고 감정 소비를 얼마나 했게요. 그 또한 지나간 과거일 뿐입니 다. 지난시간을 감당하였기에...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칼럼 I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레아를 아십니까? 야곱의 첫 번째 아
내이며, 야곱의 열두 아들 증에서 여섯
아들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유
목을 하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아버지 아래서 오빠들과 함께 성장했
습니다. 동생 라헬은 어려서부터 예뻤습 니다. 어디에서나 사랑을 많이 받았습
니다. 반면 레아는 달랐습니다. 아버지
도, 오빠들도 레아에게는 시선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를 따라 이곳
저곳을 다니며 하늘을 보며, 구름을 보
며, 거친 광야와 들판을 보면서 생각했 습니다. “내 인생은 왜 이럴까? 내 인생
에도 꽃이 필까....? 나는 왜 늘 이렇게 사는 것일까?”
그런데 어두웠던 그녀의 인생의 하늘
에 별 하나가 높이 떴습니다. 야곱이라
는 별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사람을 만나기 어려웠던 유목민의 삶에
서 야곱은 그 등장만으로 별과 같이 빛
났습니다. 레아는 야곱이라는 별이 나
의 별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아버지 라반
와 야곱의 욕망이 함께 만나서 어루어
지면서 레아의 꿈이 이뤄지는 것 같았
습니다. 동생 라헬을 사랑하는 야곱에
게 아버지 라반은 언니 레아를 몰래 결
혼시키고 야곱으로 하여금 7년 더 일을
하도록 할 속셈이었습니다.
깊은 밤, 자신을 라헬로 알고 있는 야
곱의 침상에 누울 때.... 남편이 된 야곱
이 만족한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을
때.... 레아는 한 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거짓의 깊은 밤이 끝나고 밝은 아침이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욕망
과 거짓과 속임의 결과는 자신의 수치
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끝내
아버지의 계략을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실낱 같은 희망을 가졌습
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속았다는 사
실을 알게됨 야곱은 분노했고 원망했습 니다. 그녀의 희망은 실패한 것 같았습 니다. 그녀는 아들을 낳아도 실패했습니 다. 또 낳아도 실패했습니다. 거듭 실패 하고 또 실패하면서 레아는 비로소 깨 달았습니다. 야곱이라는 별은 내가 저 하늘에 띄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의 사랑이라는 꽃은 나의 능력으로 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 인생이 나의 소 원과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것처럼, 꽃도 별도 바람도 구름도.... 내 뜻과 능력으 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수많
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면서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꽃도 하나님의 것
이며 들풀도 하나님의 것이며 푸른 아
침의 하늘도, 검은 밤의 하늘도 하나님 의 것입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호흡입니
다. 야곱도 결국은 하나님의 언약을 이 어갈 한 사람이요, 자신의 자녀 또한 하
나님의 뜻 가운데 언약을 계승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구나..... 내가 만든 별과 꽃이 아
닌데.... 내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
었구나.... 그녀는 자신이 스스로 실패하
고 좌절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제는 그 꽃을 하나님의 꽃으로, 그 별
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비로소 그녀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네 번째 아들
을 낳습니다. 그 이름을 유다라고 했습
니다. 이전에는 남편만 바라보며 세 아
들을 낳았고, 남편의 사랑을 기다리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녀
는 넷째 아들을 유다라고 이름지었습
니다. 이 아들을 통해서 여호와를 찬양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드디어 별 하나가
레아의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하나님
은 자신의 소원이 아닌 언약을 사모하
는 레아에게 넷째 아들 유다를 허락하
셨습니다. 그를 통해 다윗의 왕위가 계
승되고 모든 인류의 별이 되고 꽃이 되
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발걸음이 계
속 됩니다.
예수님의 족보 가운데 다섯 명의 여인
이 있습니다.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
스와 세라를 낳습니다. 다말은 그의 며 느리였습니다. 라합은 이방여인이었고
기생이었습니다. 밧세바는 우리야의 아
내였는데 다윗을 통해서 솔로몬을 낳습
니다. 룻은 모압여인인데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와서 보아스와 결혼 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입니 다. 동정녀일 때 예수님을 낳습니다. 모 든 여인들이 다 어려움과 고통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자녀를 통해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먼저 레아 가 있었습니다. 유다의 어머니 레아, 그 녀의 마음에 피었던 꽃, 그녀의 어두운 인생에 떠올랐던 별은 사람이 아니요, 자신의 욕망의 만족이 아니요, 인생의 성취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 님의 뜻이며 계획이며 인도하심입니다. 그녀의 어두웠던 인생의 밤을 밝히는..... 해보다 빛나는 별이 하나님의 뜻 가운 데 준비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야곱에게 ‘눈 떠보니 레아’가 축 복이었던 것처럼.... 레아에게 꽃도 아니 요, 별도 아니었던 야곱으로 인한 고통 과 눈물은 그녀가 하나님의 뜻을 만나 는 길이 되고 빛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뜻대로 소원대로 살지 못 하는 레아와 같습니다. 우리의 소원대 로 되지 않는 삶, 우리의 마음에 핀 꽃 이 거절당하는 삶, 우리의 어두운 인생 에 떠오른 별이 내 것이 되지 않는 삶이 나에게 오히려 복이 된다는 사실을 깨 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꽃과 별 의 허무함을 깨달았을 때에 비로소 하 나님의 꽃이 내 마음에 피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별이 내 어두운 밤을 밝힐 것 입니다.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건강한 생활
할까?
치료 경과·개인차 감안해 주치의와 상담해야
만성 통증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말 한다. 요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섬유근 육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삼차신경통, 신경병증성 통증, 척추수술 후 통증증
후군 등 매우 다양한 병이 연관돼 있다. 통증이 만성으로 진행하기까지 메커니
즘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만성
염증, 신경계 손상, 말초 수용체의 퇴화, 심리적 요인, 급성 통증에 대한 부적절
한 치료 등 다양한 이유가 작용한다.
통증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통증을 없

애거나 완화시키는 진통제를 먹는데, 약
먹기를 중단하면 통증이 재발하는 사람
은 장기간 또는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하
기도 한다. 하지만 진통제를 장기간 복
용하게 되면 위장 장애나 진통제 내성
등 상당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렇다
면 만성 통증에 진통제는 계속 먹어도
될까? 먹는다면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
대한통증학회가 최근 발간한 ‘통증질
환 환문명답: 환자가 묻고 명의가 답하
다’에 따르면 진통제는 만성 통증을 관 리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유일한 해결책 은 아니다. 약물치료는 만성 통증 치료 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지만 모든 환 자가 무기한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 다. 통증이 줄고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위험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약 지침을 따라야 한다.
위장장애·내성·의존성 등 부작용 다양 만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약제로는

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근이완제, 파스
와 같은 패치제 등이 있으며 복합적으
로 사용해 진통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일부 진통제는 내성, 의존성 및 기타 부
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의 사
용에 신중해야 한다. 시기와 환경에 따
라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약해지더라도
약물을 환자가 자의적으로 조절하기 보
다는 통증의 양상과 강도를 면밀히 기
록한 뒤 주치의 등 의료진과 상담해 용
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경계 손상은 통증 경로를 민감하게
하고 통증 신호를 증폭시켜 만성 통증
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증 신호를 감
지하여 중추 신경계로 전달하는 말초
수용체의 퇴화도 만성 통증을 유발한
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같은 심
리적 요인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다. 만성 통증은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
는 것이 중요하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개
인적이므로 어떤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척수 자극기 사용해 진통제 감량 가능 만성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약물 사용 및 관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척수 자극기’를 사용하 는 것이다. 이는 척수 근처에 전극을 배 치해 통증 신호를 방해하는 전기 충격 을 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연 구 결과 척추 수술 후 통증증후군 및 복 합부위통증증후군을 포함한 만성통증 질환 환자의 통증을 없애고 진통제 등 약물 사용을 줄이며,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통증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삶 의 질을 개선하고 통증 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만약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진통제 를 서서히 줄이거나 아예 복용을 중단 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나 약물을 복 용하지 않을 때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 화한다면 종합적인 치료 계획의 일부로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만성 통증, 진통제 언제까지 먹어야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가는 세월… 짙어 지는 주름...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잡을 수가 있나요...
문득 라디오에서 이러한 노래가 흘러나
오면 나도 모르게 예전에 젊었을 때의
모습을 회상하기도 한다. 인간은 누구
나 나이를 먹으면 늙는다. 속도 늙고 겉
도 늙는다. 조금이라도 그 속도를 늦추
려고 애를 쓰지만 가는 세월 막을 길은
없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칭찬
이라도 듣는 날이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지만 그와 반대하는 소리를 듣는
다면 그날은 정말 짜증만 나는 하루가
될 것이다.
한해가 지나갈수록 늘어나는 주름...
어느 순간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주
름이 생기게 되면 너무 속상하여 자꾸
만 거울을 보면서 괜히 이런 표정, 저런
표정을 지으며 거울 앞에서 혼자만의
쇼(Show)를 하면서 울먹거린 경험이 있
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보톡스로 주름과 맞서자!

나무의 나이테처럼 예전의 어른들은
세월이 준, 인생살이의 훈장이라 여기
며 아무 반항 없이 그래도 받아드렸지

만, 요즘에는 온갖 방법을 다 동원시켜
하나라도 더 줄여보려고 애를 쓰는 사
람들도 적지 않다. 얼굴에 생기는 깊은
주름 중에 이마주름, 이마사이의 “11”
자 미간주름, 눈 꼬리 주름은 보툴리늄
독소(보톡스)를 주입하여 제거할 수 있
다. 정제된 독소를 원하는 얼굴표정근
에 주입하면 일시적으로 근육을 정지시
키는 효과를 보이며 근육수축으로 생기 던 주름도 같이 없어지게 된다. 주름이
없어지는 효과는 주사 후 약 24-72시
간 이내에 서서히 생기며, 2주후에 자 리가 잡힌다. 그후 4-6개월간 효과가 지 속된다. 따라서 4-6개월마다 재 시술을
필요로 하며 3-4차례 시술하면 주름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외모 지상주의 -외모의 영향력
이제는 노래만 잘하면 가수가 되고 성
적만 좋으면 좋은 회사에 입사할 수 있
던 시대는 지나갔으며, 영업을 하더라
도 우선 첫인상이 그 사람의 모든 것
을 좌우하게 되었다. 그만큼 우리 생활
에 외모가 주는 영향력은 너무
나도 크다는 사실이다. 어른
들이 웃으면 복이 들어오고
또한 짊어진다고 많이 웃으라
고 하였지만 요즘은 이러한 말
들이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
진다. 왜냐하면 얼굴에 생겨
나는 주름 중 대부분이 표
정에서 생겨나는 주름이기 때문이다. 피부노화의 대명
사격인 “주름”은 항상 젊어 보이기를 원하는 여성
들에게 미움과 두 려움의 대상 이다. 당연히 외모만으로 사 람을 판단한다는 것
은 어리석다. 하지만 좋은 첫인상과 부 드러운 인상을 가진 사람에게 더 호감 이 간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흰머 리를 검게 염색하듯이 바쁜 생활에 지 장 없이 주사로 간 단히 주름을 치 료하여, 올 가을 에 좀 더 젊어 지고 지적인 사 람이 되도록 노 력하자.
올 가을에는 수술이 아닌 주사로 젊어지자! Ft. 보톡스



제빵사 B씨는 고질적인 손 습진으로
수년째 환절기만 되면 고생이라며 병원
을 찾았다. 손 습진은 손에 붉은 반점, 부기, 피부두꺼워짐 등이 생기며 가렵고
따거운 증상을 보이는데 심하면 물집까
지 생겨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피부질환이다.
손 습진은 연간 유병율은 10%정도로
보고되며 평생 유병율은 20% 정도로
매우 흔한 피부 질환이다. 기존에 갖고
있는 아토피피부염이나 접촉피부염이
있는 경우 비교적 흔히 경험하며 물을
많이 만지는 일을 하는 경우 손 습진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물에 닿는 일을
많이 하는 직업군은 손 습진 중 과각화
형의 비율이 높고, 주부들에서는 손 습
진 중 건조형의 비율이 높다.
손 습진이 유독 잦은 9가지 고위험 직
업군은 제빵사, 미용사, 치위생사, 요리
사, 보건업종사자, 의사, 치과의사, 수의
사, 실험실 연구원 등이다. 하루 20회 이
상 손씨기를 하거나 하루 2시간 이상의
장갑을 끼고 일하는 경우 손 습진의 위
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근 코로나 19로 인하여 손 씻는 횟수가
증가하고 세정제의 사용량도 늘어나 손
습진이 늘었으며 고위험 직업군이나 아
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더 자주, 심하게 손 습진으로 불편함을
겪는다.
손은 여러 자극이 많은 닿는 부위고
물에 자주 닿는 만큼 피부 수분 손실
이 크며 각종 균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
다. 손 피부 질환은 무엇보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심
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많이 벗겨지는
경우에는 피부가 갈라져 통증까지 동반
될 수 있고 특정 성분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반복되는 손 습 진이 있다면 첩포검사 등의 알러지 검 사로 원인 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 하다.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손 피부 역시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고 끊임없이 관리 를 해야 한다. 손 습진의 원인에 따라 손등 피부염이 심한 경우, 손가락 사이 사이가 심한 경우, 손바닥이 심한 경우, 손목 까지 심해지는 경우 등 다양한 양 상을 보이는데 손바닥은 상대적으로 피 부가 두꺼워 흡수가 더디고, 다른 일을 하거나 물건을 만지면 금방 사라지거나, 씻겨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보습 성분
과 더불어 밀폐효과가 충분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디용 보습제 보다는 핸드크림을 사
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핸드크림에
는 페트롤라툼, 미네랄 오일 등 밀폐제
의 성분이 보다 많이 함유되기 때문이
다. 유레아, 페트롤라툼 등이 함유된 제
품이 손 보호에 효과적인데 끈적거림이
있어 사용이 어려운 경우 바른 후 위생
장갑을 10분 정도 끼고 있다가 물로 가

볍게 닦아낸 후 보습제를 다시 발라주 면 끈적임을 줄이면서 보습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 또한 손가락 사이까지 꼼
꼼하게 바른 후 한 손으로 다른 손을 감 싸거나 손을 비벼 약간 열을 내면 흡수 율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
비누 사용도 중요하다. 항균 비누는 PCMX(ParaChlorometraxylenol)이
라는 소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세
균의 효소와 세포벽의 변화를 일으켜 불활성화시켜 도움을 주는데 손 습진이 있는 경우 손의 피부보호막인 각질층을
파괴시켜 오히려 손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손의 오염도와 피부 상태에 따라 비누 세정제와 씻는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손 습진은 스트레 스에 의해 악화되므로 스트레스를 줄이 고 특정 악화 성분을 기억하여 꾸준히 피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환절기, 손을 보호하세요



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경험하
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이 생기
면 많은 사람들이 혹시 뇌에 문제가 생
긴 게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실제
로 심각한 질병이 원인인 경우는 드물
다.
종류
두통은 크게 다른 원인 없이 생기는 원
발두통과 다른 질환에 의해 일어나는
이차두통으로 나눕니다. 원발두통에는
긴장두통, 편두통 및 군발두통이 있고,
이차두통에는 머리나 목의 외상이나 질 병에 의한 두통과 약물을 너무 많이 복 용했거나(과용) 또는 약물의 갑작스러 운 중지로 인한(금단) 두통 등이 있습 니다. 여기에서는 주로 원발두통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병태생리
긴장두통이 일어나는 기전은 명확히 밝
혀지지는 않았지만, 머리 주변의 통증
감각이 예민해지고 근육이 긴장되어 있
고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경우, 편두통이 없
는 사람의 뇌에 비하여 쉽게 흥분할 수
있는 소위 '예민한 뇌'를 가지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신체 내부 또는 외부 환경
의 변화로 뇌가 자극되어 흥분하면 이
에 반응하여 뇌혈관이 팽창하고 이에
따라 삼차 신경계가 자극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발두통이
왜 생기는지 역시 아직 정확히 알려지
지 않았지만, 뇌에서 조절되는 생활 리
듬 이상, 뇌혈관의 장애, 뇌 신경전달물
질인 세로토닌, 히스타민과 관련되어 있
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진단 및 검사
두통의 원인을 정확히 알려면 어떻게
아픈지, 언제 두통이 시작되는지를 기
록하는 두통 일기를 쓰는 것이 좋습니
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 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1. 태어나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가
장 심한 두통
2. 50세 이후에 시작된 두통(특히 평소
에는 두통이 없었거나, 평소에 느꼈던
두통과 다를 때)

3. 열이 나거나, 목이 뻣뻣하고, 피부에 발진이 날 때
4.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나 암 환자의 경우 두통이 평소와 다르게 느
껴질 때
5. 팔, 다리가 저리거나, 사물이 이상하
게 보일 때
6. 머리를 다치고 나서 생긴 두통
7. 5분 이내에 통증이 갑작스럽게 최고 로 심해지는 두통
8. 심한 운동이나 기침, 갑작스럽게 움직
이고 난 뒤에 계속되는 두통
병원 방문이 필요한 두통
두통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
의 문진과 진찰이며, 필요 시 컴퓨터단 층촬영 (Computed Tomography, CT)
나 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등의 영상검사를 확인하게 됩니다.

긴장두통
이마 근육, 턱 근육이나 머리와 목 근 육이 단단해져 있는지 직접 만져보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의 감별을 위해 혈압, 시력검사, 두개골 X선 촬영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CT나 MRI 검사 를 합니다. 그 외 검사로는 일반 혈액 검 사, 갑상선 검사를 주로 하고, 50세 이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상에서는 혈액검사의 적혈구 침강속도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도 혈관염에 의한 두통인지를 확
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
편두통은 두통의 양상이 매우 특징적이
어서 검사 없이 증상만으로도 충분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먼저 다
른 원발두통과 구별해야 하고 뇌에 혈

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서 나타나
는 마비 증상인 일과성 허혈 발작과 같
은 뇌혈관 질환, 뇌종양, 감염 질환, 약물
에 의한 이차두통, 간질 증상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군발두통
편두통처럼 군발두통도 증상이 특징적
이어서 이에 대한 자세한 문진으로 진
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나 목의
근골격계 질환이나 편두통, 측두동맥염 등에 의한 통증인지를 감별이 필요하다.
관련 질환
두통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으로는 뇌의 종양/암, 농양, 혈종, 수두증, 동정맥 기
형 등이 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CT나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연관 증상
긴장두통의 증상은 머리 양측에 조이
는 느낌으로 아프며 편두통이나 군발두
통보다는 통증의 세기는 약합니다. 보통
일상 활동으로 악화하지는 않고, 증상
의 지속시간은 다양하지만 늦은 오후나
저녁에 시작되어 수 분간 지속하는 경우
가 많습니다. 편두통은 한쪽 혹은 양쪽
이 아프며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 같
은 박동성 통증이 특징입니다. 일상 활
동으로 악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빛
또는 소리에 과민해지고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
두통에는 조짐편두통과 무조짐편두통
이 있는데, 조짐편두통은 두통 발작 전
에 점진적으로 나타나 60분 이내에 사
라지는 조짐(Aura)을 동반하는 편두통
을 말하고, 조짐의 증상은 빛, 점, 또는 선의 반짝거림, 부분적인 시력 저하, 신 체의 무감각 또는 저릿저릿함, 언어장애 등이 있습니다. 군발두통은 눈 주변, 눈 위, 얼굴의 옆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
며, 통증의 양상은 날카롭거나 도려내 는 듯한 느낌, 따끔거림, 욱신거림, 조이
는 느낌 등 다양합니다. 또한 두통이 있
는 쪽 얼굴에 눈 충혈, 눈물, 콧물/코막
힘, 땀, 눈꺼풀 부종/처짐 등 다양한 증
상이 잘 동반됩니다. 두통은 한번 시작
되면 15~180분 지속되며, 한번 시작되
면 몇 주나 몇 개월 동안 이틀에 한 번~
하루 8번까지 반복되게 됩니다.
약물 치료 긴장두통: 긴장두통의 확실한 치료법
은 없지만,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비스
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초조, 우울감, 예민함이 긴장두통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의 치료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편두통이 생기지 않도록 예
방하고,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생겼다면
빨리 두통이 호전되도록 치료해야 합니
다. 약물치료를 통해 편두통의 횟수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전구기나 전
조기까지만 겪고 두통기가 오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전조증
상이 시작되었다면, 우선 아세트아미노
펜, 소염진통제가 도움 될 수 있고 여기
에 반응이 없다면 트립탄 등의 편두통
치료 약물을 단독 혹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나 소염진통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트립탄은 혈관 수축 작
용이 있어 협심증 등의 혈관 질환이 있
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그렇
지 않더라도 의사와 사용의 필요성, 간 격을 잘 상의하여야 합니다. 투약 횟수 가 주 3회 이상이 된다면 도리어 약물 과용 두통으로 옮겨갈 수 있어, 예방 약 물을 규칙적으로 먹는 예방요법으로 바 꾸는 게 나은데, 이때 사용되는 예방 약 물로는 베타차단제, 토피라메이트가 있 습니다.
군발두통: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소염진통제는 군발두통에는 효과적이 지 않습니다.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흡 입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이를 위해 가 정 또는 이동 시 사용할 산소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약제로는 피하 주 사 또는 비강 내 뿌리는 트립탄제를 사 용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 긴장두통은 긴장과 스트 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마사지, 스파, 건
강한 식사, 휴식, 적절한 운동 등이 도움 이 됩니다.
예방
편두통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어
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통 일
기를 기록해 자신의 유발요인을 파악하
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거나 회피하도록
합니다. 흔한 유발요인으로는 스트레스, 특정 음식, 강렬한 빛이나 시끄러운 소
리, 향수나 담배 냄새, 월경, 날씨 변화, 수면 부족이나 과잉 수면, 결식 등이 있 습니다. 편두통을 잘 유발하는 음식물 로는 치즈, 초콜릿, 커피, 붉은색 포도 주, 우유 제품, 견과(호두, 밤 따위), 소 금, 토마토, 코코넛, 음식 첨가물인 글 루탐산 모노소듐 (Monosodium Glutamate, MSG)가 포함된 중국 음식 등 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 카페 인 음료의 중단,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 인 식사, 금주 등의 생활 습관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가 관리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두통의
위험사인(Red flag)이 있다면 다른 질
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 두통이 나타날 때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A. 태어나서 처음 경험할 정도로 두통
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두통이 사
라지지 않고 계속될 때, 심한 구역감과
구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함께 나
타날 때, 시간이 지날수록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심하게 어지럽고 팔과 다리
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할 때, 의
식이 점점 흐려질 때, 열이 나면서 두통
이 있을 때는 다른 심각한 질환에 의한 두통인지 판단해야 하므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두통약은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나요?
A. 두통은 아주 흔한 신경 증상이기 때
문에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이로 인
해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통증이 있

을 때는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진통제
를 복용할 수 있고, 두통이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예방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
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을 줄여주기 위
해 여러 종류의 진통제들을 너무 자주 또는 꾸준히 복용하면 처음에는 통증
이 잘 조절되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두
통이 더 자주 생길 수도 있습니다. 환 자들이 더 많은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 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두통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기 보다 는 예방 목적의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를 많이 사용했는데도 두통이 더 심해진 경우에는 약물을 과 감히 끊어야 하고, 이로 인한 금단 증상 이 걱정되면 적절히 다른 약물을 복용 하면서 진통제를 조금씩 줄여나가야 합 니다. 진통제를 오랫동안 복용할 때 위 염, 위궤양 등의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Q. 두통에 대한 일반적인 관리 방법은? A. 두통이 있는 쪽의 관자놀이 부근이 나 두피, 목에서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을 손가락 으로 꾹꾹 눌러줍니다.통증이 있는 곳에 냉찜질을 합니다.- 자 극적인 빛, 소리, 냄새가 있는 곳을 피하 고, 머리나 목을 편하게 받쳐주는 베개 를 이용 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두통 의 대부분은 스스로 관리할 수 있습니 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피하고, 충분 한 수면을 취하십시오. 균형 잡힌 식사 를 하고,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 은 피하십시오.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여유로운 주말 아침,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 줄 브런
치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폭신폭신한 프렌치
토스트 옆에 달콤한 바나나를 함께 놓아 두면 더 근
사한 브런치가 된답니다. 바나나를 한 번 구워 풍미를
살리는 게 포인트예요. 브런치 메뉴로 먹어도 딱이고, 달콤한 디저트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재료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을 위한 재료 이미지로 통식빵( 또는 기본 식빵 2조각),달걀,바나나,시나몬파우더,메이 플 시럽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기본 재료 ..............................................................
통식빵(또는 기본 식빵 2조각) 1/3개
레시피
통식빵은 두툼하게 자르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길
게 반으로 자른 후 2등분 해주세요.
Step 1
깊고 넓은 트레이에 우유 물 재료를 넣어 섞어주세요.
Step 2
자른 빵을 넣어 빵 속까지 우유 물이 깊숙하게 스며
들도록 5~10분 정도 흡수시켜 주세요.
Step 3
달군 팬에 버터를 넣어 녹인 후 중약불에서 빵을 넣고
설탕을 뿌려가면서 모든 면을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Step 4
빵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바나나에 설탕을 뿌려 노 릇하게 구워주세요.
Step 5 그릇에 프렌치 토스트를 담고 메이플시럽과 시나몬파 우더를 뿌려 맛있게 즐겨주세요.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 주는 인연보다
감싸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 주는 인연보다
기쁨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 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 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 되는 인연보다
복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짐이 되는 인연보다
힘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자녀교육에 성공하는 비결
운동·게임·대화 등 가능한 자주 함
께 보내라. 학교 봉사활동 적극참
여, 교사들과 소통 노력…자녀의 재

능에 맞춰 맞춤형 교육이 바람직해
이민 가정의 특성상 맞벌이 부부가 많
기 때문에 아마 저녁식사할 때나 간신
히 이야기를 한두 마디 나누기가 십상
일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그 날의 이야
기를 나누고 주변 이야기들을 하면서
그 느낌들을 공유하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보통 딸보다는 아
들과의 대화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
다. 아들이 대체적으로 무뚝뚝하고 단
답형으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재미 혹은 모티브
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어릴 때는
일단 자녀와 놀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한
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자녀가 아
버지의 관심과 사랑을 느낀다면 탈선
하지 않는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아버지를 위해
서 자기가 할일은 없는지 오히려 생각 하게 된다.
■자녀들과의 대화가 매우 중요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든, 같이 게임이 나 운동을 하든 자녀와 대화의 창구를
갖는 것만큼 좋은 투자는 없다. 이렇게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은 자녀가 성장할 수록 점차 줄어든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자녀가 틴에이저와 대학생
시절을 거쳐 멀어지기 전에 같이 놀아
주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 교육은 물
론 화평한 가정을 이루는 데도 큰 도움 이 된다. 또한 학부모들은 과연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내
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좋겠
지만 실제로 그렇게 많은 시간을 자녀 와 보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다. 시
간의 양도 중요하지만 사실 질이 더욱 중요하다고 봐야 한다.
■자녀에게‘롤모델’이 되자
“아는 것이 힘이다”는 말이 있다. 부모 가 자녀 교육을 시킬 때에도 마찬가지이
다. 부모 자신이 공부를 통해서 습득한 대학입시 관련 지식과 나름대로의 교육
관이 설정돼 있어야 자녀를 올바른 길
로 인도할 수 있으며 명문대학에도 진
학시킬 수 있다. 자녀보고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잔뜩 해놓고 부모는 정작 자
녀 교육에 관심도 없고 자녀에게 명문
대학에 진학할 것을 종용하기만 한다
면 이는 설득력이 없다. 부모가 자녀교
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사회는 물론 사
설 학원과 대입 컨설팅 업체, 비영리 봉
사단체 등을 통해서도 입시 교육을 비
롯한 여러 형태의 교육이 행해지고 있
지만 집안에서 부모가 균형잡힌 교육
을 제대로 시키지 못할 경우에는 자녀
가 설사 명문대에 간다고 할지라도 인성
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자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자녀교육을 학
교나 학원 등에만 미루지 말고 직접 학
교의 세미나에도 참여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봉사활동에도 열심을 보여야 올바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 공부하는

자녀 뒤에 공부하는 부모가 있게 마련 이고 문제아의 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다 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학부모가 생업을 핑계로 자녀교육을 학교 교육이 나 사교육 등에만 맡겨놓을 경우 자녀 의 균형잡힌 성장이 힘들어질 수 있으 며 어떤 방법으로든 자녀의 교육에 적 극 관여할 필요가 있다.
■학교 활동에 참여해야 자녀도 성공 한다
모든 학부모의 소원은 자녀를 훌륭한 인격체로 키우면서 경쟁력있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다. 그런데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치중하면서도 가장 부족한 점이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에서의 봉사 활동이다. 학교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 사에 참여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교사와도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으며 미국 학부모들과도 네트웍을 형성해 필 요한 정보를 서로 주고 받을 필요가 있 다. 봉사활동은 대부분 어머니들이 하 는 경우가 많은 데 아버지들도 관심을 갖고 학교 행사에 참여도 하고 자녀의 학교에서의 활동에 관심을 가질 필요 가 있다. 학군이 좋은 지역에 자녀가 재 학중인 한인 어머니는 영어가 미숙하고
자녀교육의 성공은‘먼저 공부하는 부모’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미국문화에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학교
에 정기적으로 가서 교사들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시키지 않아도
해야하는 일을 찾아서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정성에 감동한 교사들이 자녀에
게 더욱 관심을 보이게 됐고 함께 자원
봉사하는 미국인 어머니들도 딸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녀들끼

리 서로 친구가 되게 함으로써 전학간
지 얼마되지 않은 초등학교 자녀가 학
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되었다. 지금은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딸이 학교에서 학
업은 물론 과외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
내고 있다.
■자녀의 롤모델이 되어야한다
세상의 모든 남자와 여자들은 결혼을
해서 자녀를 가지면 자동적으로 학부모
가 된다. 학부모가 되기 위해 따로 훈련
을 받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학부모들
이 어쩌면 자식을 낳고 그때부터 허겁
지겁 스스로 학부모가 되는 훈련을 받
는다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자신의 부모로부터 알게 모르게 받은
교육은 자신의 자녀를 어떻게 교육시켜
야 하는 지에 관해서 큰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한인 학부모들이 권위적인 유
교주의 문화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자녀를 자율적으로 자유스러운 분위기
가운데 교육시키는 것에는 익숙지가 않
은 편이다. 이민사회의 학부모가 자녀의
장래를 위해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자녀의 장래를 위해 비
전을 제시해야 하는 더욱 중요한 과제
가 있다. 학부모의 지도와 영향은 자녀
의 미래까지 결정한다. 학부모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자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롤모델이 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
앞에서는 냉수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한
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녀 앞에서
의 행동과 말이 조심스럽다는 것을 가
르치는 경구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 자 녀들은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 부
모의 행동을 그대로 보고 자신도 모르 게 따라하게 된다. 이때 의식적으로 자 녀에게 말보다는 바른 행동으로 보여주 면 자녀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모를 따
라하게 된다. 아버지는 자신의 말과 행 동 자체가 이미 교육이 되고 있다는 사 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자녀의 재능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시킨다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신사임당은 아
들 이이, 이우, 딸 이매창을 대학자와 화 가, 작가로 길러냈다. 상당수의 한인 학
부모들이 자녀에게 범하는 잘못이 다방
면에 능한 수재를 요구한다. 그러나 사
람은 한두 개의 재능에만 강할 뿐이다.
그 재능을 어떻게 발굴하느냐가 부모에
게 달려 있다. 신사임당은 총명했던 율
곡에게는 학문을 시켜 성리학의 대가이
자 정치가, 교육자로 만들었다. 이우에
게는 예술적 재능이 있다고 판단해서
예술에 승부를 걸어 시·서·화와 거문고
에 능한 예술인으로 키웠다. 큰딸 매창
도 시문과 그림에 재주를 보이자 일찍부
터 예능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신사임당이 문인, 유학자, 화가, 작가, 시인으로 다방면에 재능이 있었기 때문
에 자녀의 적성을 파악해서 맞춤형 교
육을 시킬 수 있었지만 자신이 먼저 학
문적인 소양을 익힌 배경이 성공적인 자 녀교육의 성공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뜻을 세우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
다”는 입지교육을 늘 강조했다고 한다.
자녀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 것
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부모 자
신이 먼저 공부할 필요가 있다. 즉 자
녀에게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자
녀에게 시간을 투자한다는 개념은 상당
히 중요하다. 자녀가 어릴 때는 학교 숙 제도 봐주고 올바른 학습 및 생활습관
을 들이는 데도 부모가 적극 개입할 필 요가 있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부모는 자녀가 어릴 때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는 생활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공부하 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스포츠 이벤트 참여나 필드트립 등 야외활동 을 함께 떠나는 것도 좋다. 자녀와 함께 많은 시간을 지내다보면 어떤 부분에서
재능을 드러내는 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게된다.
■대입세미나, 부모 학교 등에 참여해 입시정보를 얻는다
자녀를 명문대학에 보내기위한 치맛바 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 나 똑같다. 문제는 건전한 치맛바람이 다. “누가 어떻게 명문대에 합격했다” 등 주관적인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대입 전 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등에 참여해 서 올바른 입시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 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한다. 또한 본인 들도 독서를 통해서 현재 미국 교육의 방향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있 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수학 전공“AP캘큘러스는 필수, 4년 내내 들어라”
고등학교에서 친구들이 수학 연산을
힘들어 할 때 수월하게 하는 학생들이 있다.
수학 수업이 즐겁게 느껴진다면 대학
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것이다. 수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자 한다면 고등학교 졸업
장을 따기 전에 전략적으로 수업을 들
을 수 있다. 미래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수업을 들어야 대학에서 학업적 성공에
도움이 된다.
수학 전공 희망자는 고등학교에서 높
은 수준의 수학 수업을 들어야 한다.
AP 과목 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에서
도 도전적인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능
력과 적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에서 수학 전공자는 알지브라, 캘
큘러스, 지오메트리, 그리고 문제를 풀
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연산을 공부 한다. 또한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그 기
초를 더 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독일의 수학자인 칼 프리드리히 가우
스는 수학을 ‘과학의 여왕’ 이라고 불렀 다. 왜냐하면 수학이 물리적 현실에 해 결의 실마리를 던지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들은 순수 수학(pure mathematics)과 응용 수학(applied mathematics)을 차별화한다.
두 가지 타입의 수학 전공에는 차이점 이 있다. 응용 수학은 수학을 실용적인
차원으로 끄집어 낸다. 이에 비해 순수 수학은 영화 ‘굿윌 헌팅’이나 ‘뷰티풀 마 인드’에서 보는 것처럼 천재 수학자들이
진리를 증명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려면 고등학
교에서 얼마나 많은 수학 수업을, 그리
고 어떤 수업을 듣는 것이 가장 좋을까?
매년 최소한 1개 이상의 수학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해야 한
다.
고등학교 졸업 요건에는 매년 수학을
들을 것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연방노동부(BLS)는 수학자나 통계학자


같은 직업에 관심을 가지는 고등학생들
에게 “졸업 전까지 가능한 많이 수학 수
업을 들을 것”을 독려한다.
이렇게 권고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고등
학교에서 수학을 더 잘 이해해야 대학
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처리할 수 있
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들은 수학 전공
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최소한 8학기, 즉
고등학교 4년 내내 수학을 들을 것을 필 수로 요구한다.
그러나 과목 수만 채워서는 곤란하다.
일부 고등학교에서 수학은 다른 과목들
보다 더 선택의 폭이 넓다. 그러나 대학
들은 비즈니스 수학, 소비자 수학 같은 수업을 수학 전공 희망자들이 필수적으 로 고등학교 때 들어야 할 과목으로 인 정하지 않는다.
대신 대학들은 알지브라, 지오메트리, 캘큘러스, 트리고노미트리, 확률과 통계 등의 수업을 지원자가 들었는지 살펴본 다. 프리(pre)-알지브라는 대학 입학사 무처가 요구하는 수학의 핵심 수업에 포
함되지 않을 수 있지만 프리-캘큘러스
는 거의 핵심 수업으로 인정된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려
면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등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가장 도전 적인 커리큘럼 중에 AP과목들이 있다. SAT를 주관하는 기관인 칼리지 보드
는 약 30개가 넘는 과목들에 대해 대학 수준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매년 5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AP 시험을 제공 한다. AP시험에서 3점 이상 받는 학생 은 AP 기준을 통과하는 것으로 각 대 학의 방침에 따라 학사 학위에 반영되 는 대학 크레딧을 인정받기도 한다.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Animal 정보

한때 표범을 닮은 무늬를 가진 뱅갈고
양이가 유행(?)을 했었는데요!
스노우뱅갈 고양이는 샴고양이와 버미
즈 고양이에게서 태어나는데요!
스노우뱅갈 고양이 무늬 종류
링스 포인트 무늬: 샴 고양이에게서 태
어났을 때로 털 색이 하얗고 무늬가 전
체적으로 흐릿한 편이에요 샴 고양이의
유전자만 있어서 눈 색도 파란색이에요
밍크 포인트 무늬: 샴 고양이와 버미즈
고양이에게서 태어났을때로 털에서 연 한 갈색빛이 돌아요
무늬는 링스보다 더 진하게 나타난답
니다
세피아 무늬: 버미즈 고양이에게서 태
어났을 때로 일반 뱅갈고양이와비슷할
정도로 털이 갈색을 띄고, 무늬도 가장
진하게 보여요. 한 스노우뱅갈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털의 숱이 많고 부
드러운 것으로 유명해요. 이렇게 털이
많은만큼 털날림 또한 심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최소 일주일에 1~2회는
빗질을 통해서 죽은 털을 제거해주는
등의 관리가 필요해요 그리고 뱅갈 고
양이는 털이 짧은 단모종인데, 드문편이
긴해도 털이 긴 장모종도 존재해요
이렇게 장모버전의 뱅갈은 캐시미어
혹은 장모종 뱅갈고양이라고 불려요
그렇다면 스노우뱅갈 고양이의 성격은 어떨까요!?
스노우뱅갈 고양이 성격
야생동물과 같은 날렵한 외모의 소유 자이지만, 사실 사교성이 좋은 편이여 서 낯선 사람이나 동물과도 빠르게 친
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집사의 무릎에만 앉아있는 무릎냥이
까지는 아니여도 개냥이과에 속한답니
다 성격은 이렇게 강아지 같지만, 체력
에 있어서는 야생성이 남아있어서 그런
지 굉장히 활동적이에요 그래서 이 활
동량을 적절하게 채워주지 않으면 스트
레스로 인해서 집 안의 물건을 긁거나
물어 뜯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때문에 곳곳에 캣타워 등 스노우뱅갈
이 놀 수 있는 용품이나 공간을 마련해
두셔야 하고, 그 외에도 장난감으로 자
주 놀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호
기심도 많고, 지능도 높은편이여서 한
장난감으로 놀아주기보다는 여러 장난
감을 사용해주시는 것을 권장해드린답
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놀아주지 않으
면 스노우뱅갈 고양이는 놀아달라고 울
면서 놀이를 요구하기도 해요 그 소리
가 다른 고양이에 비해 많이.. 큰편이다
보니 열심히 놀아주는 것이 필..수!
그래도 활기차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
여서 집 안에 아이들이 있는 경우 함께
키우기 좋은 묘종이에요 아이들이라면
뱅갈고양이의 에너지에 지치지 않고 같
이 더욱 재밌게 놀 수 있겠지용!! 그리
고 스노우뱅갈 고양이에게는 다른 고양
이와는 다른 특징이 또 하나있는데요!
그건 바로.. 물을 좋아한다는 점!!
너무 신기하지 않나용? 다들 아시다 시피, 고양이들의 목욕 시간은 거의 전
쟁과도 같다고 하죠... 아이들이 너무 싫 어하니 목욕을 아예 못시키는 집사들 도 많을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스노우뱅 갈 고양이는 물에 친숙하기 때문에 교
육만 잘 한다면 목욕시간이 훨씬 수월
해질 수 있어요 단, 혼자 욕실로 들어가
면 직접 수도꼭지를 틀거나 혹은 물에 빠져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도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스노우뱅갈 고양이는 샴 고양이와 마찬
가지로 유전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요 첫번째로 위험한 질병이 비대성 심근 증 (HCM)이에요 심장벽이 비정상적으
로 두꺼워지면서 혈액이 전신에 원활하
게 공급되지 못하고 이로인해 숨이 차거 나 호흡곤란에 이를 수 있는 병이에요 심각한 경우, 혈전이 생기면서 심부전으
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두번째는 진행성 망막위축증으로 망
막이 퇴행하는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 아요 이 질병에 걸리면, 빠르게는 1~2년 내에 실명할수도 있어서 고양이가 갑자 기 방향감각을 상실한 듯한 증상을 보 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 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이 외에도 스노 우뱅갈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환에는 PK 결핍증 (피루베이트 키나아제 결핍 증), 흉부기형, 고관절 이형성증등이 있 습니다
스노우뱅갈 고양이 성격과 특징, 개냥이에요!
















경 제
●대학생·군인 등 다 큰 자녀도 기본
공제 대상에 포함될까...종합소득금액
기본공제대상 연령 20세→25세로 확
대 추진...자녀세액공제도 확대 추진...
자녀 1명 15만원→25만원, 2자녀 30
만원→75만원, 3자녀 30만원→100만
원
●“11박 12일로 여행 가요”… 황금 연
휴에 287만명 해외로...지난해 추석 연
휴 대비 여객 146% 증가...일본·동남
아에 중국 노선까지 인기
●5년간 체불임금 '8조6천억'…수도
권·제조업·30인미만 높았다...체불액
절반이 제조업·건설업 집중...대지급금
도 증가…회수율은 20%대..."임금체불
은 범죄…엄중처벌 필요"
●가계·기업 빚, GDP의 2.26배까지
확대…"추가 상승 가능"...가계부채 비
율 101.7%, 신흥국 평균의 2배…주택
관련 대출 증가 영향..."정책적 대응 없
다면, 가계부채 3년 간 해마다 4∼6%
증가할 수도"
●"차세대 OLED 기술은 iLED…韓, 시
장 선점해야"...ILED 시장, 2030년부터
본격 개화 전망...美·中·대만 등 경쟁
국 이미 무한경쟁 돌입..."반도체 기술
력 바탕으로 생태계 구축해야"
금 융
●달러·엔 환율 150엔 근접…엔화 또
연중 최저치...달러·엔 환율 장중 한때
148.95엔까지 상승...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에 달러·엔 환율 오르락내
리락...추세적인 엔화 약세 국면
●美 10년 국채금리 연 4.5% 돌파…더

올라갈 수도...Fed, 추가 긴축 우려에
국채금리 급등...무디스 "美 셧다운, 국
가 신용등급 악영향 미칠 것" 경고
●美 금리인상 충격 가시화…7월 세계
교역 팬데믹 이래 최대폭 축소...7월 기
준 전년 동월비 3.2% 감소…중국 영
향...“잇단 금리인상, 상품수요 영향 주
는 신호탄”
●‘밧데리 아저씨’박순혁“기관-감독
당국‘공매도 카르텔’혁파 시급”...이복
현 원장 거론“2차전지 판단 자격 없 다”저격...“거래소, 공매도 수기관리해
불법 방조”등 주장...한투연, 추석 이후
금융위 대상 민사소송 예고
●특례보금자리론, 10월 금리 동
결…27일부터 일반형 신청 중단...우대
형 금리 연 4.25~4.55%...일시적 2주
택자도 신청 못 해 기 업
●K배터리, 공급망 돌파구…아프리카
에서 찾는다...LG화학·LG엔솔 등 선제
적 모로코 진출로 공급망 구축..."핵심
광물 미개발 지역 많아 정부간 협력도
서둘러야"
●화웨이의 '미·중 대리전', 이번엔 테 슬라다…"전기차 11월 생산"...애플카
소문 났던 中체리와 합작 첫 제품..."럭
시드, 테슬라 모델S보다 뛰어날 것"…...
애플 겨냥 '메이트 60'은 애국소비 불러
●한은 "7년 이상 돈 벌어 이자도 못 갚
는 좀비기업 903곳"...이자 비용도 감당
하지 못하는 '장기존속 한계기업'
●LG전자, '6G 테라헤르츠 대역’ 세
계 최장 무선전송 성공...LG유플러스
와 공동 테스트...500m 데이터 송수신
에 성공...6G 이동통신 상용화‘성큼’
●보험사 CEO, "내년 이익 올해보다
더 늘 것"…은행권 순익 추월하나...보
험연구원 '2023년 보험사 CEO 설문조
사' 발표...보험사 CEO 10명 중 9명 내
년 수익성 개선 전망...CSM 확보 기반
성장…11% 이상 증가 예상 많아
부 동 산
●외벽까지 조사… 입주민 불안 키우
는 LH...시공과정 공공주택 일제점검...
원희룡 “설계·감리 등 다 썩어”...LH
의 시공신뢰문제 집중 질타...LH “준
공 전이라 보강 가능...안전성 확보돼
재시공 불필요”...주민들 불만 더 거세
질 전망
●“청년은 실거주용, 중장년은 갈아타
기용”전 세대 가계대출‘들썩’...한국
은행, 금융안정 상황서 연령별 가계부
채 분석...“과도한 차입으로 리스크 부
각...부채관리 강화해야”
●제주도, 난개발 논란 송악산 일대 땅
3배 주고 되산다...중국계 기업 2013년
190억원에 매입…현재 571억원 추정...
중국계 기업인 신해원이 보유한 송악
산 인근 능선과 그 주변 유원지 중 사
유지 등 총 40만748㎡
●추석 이후 집값 전망은?... 전문가들
“기대심리 여전, 다만 상승세 둔화될
듯”...연말까지 수도권·지방‘상승세 기
조’유지할 듯...다만 오름폭은‘둔화’
전망...내 집 마련은‘고점 대비 가격 메
리트’따져야
●부동산 발 가계빚 증가…금융취약
성 우려 커졌다...올해 2분기 금융취약
성 증가…금융 불균형 우려...정부 대
응 없을시…가계부채/명목GDP 비율 반등
사 회
●'코인 상장 뒷돈' 27억 주고 받은 거 래소 임직원·브로커 실형...前상장이사
징역 4년, 상장팀장 3년6월...브로커 2 명도 각 징역 1년6월, 2년6월..."상장 업 무, 고도의 준법·청렴성 요구돼"
●더 빨리 늙어가는 한국…“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확실”...올 65세 이
상 고령인구 950만명…1년 만에 50만 ↑...2025년엔 1059만명, 5명 중 1명 초고령사회 진입
●창원 외래 흰개미 군체 추가 발견… 최소 10년 전 유입 추정...타지역 분가 가능성 있어…환경부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달라"...발견 지점 인근 방역하고 문화재 전수조사 실시 예정
●JMS 2인자 정조은“예수님만이 메
시아, 정명석 성범죄 인정”...정명석 여
신도 성폭행 범행 가담 혐의 재판서...“ 정명석에게 물었더니 아니라고 했다. 혼란스러웠다”...“제가 모든 그림 짜고 가담한 사람 되지 않길”억울함 주장 ●10년 만에 '국군의날' 시가행진…도 심 통과로 서울 곳곳 통제 중...시민들 곳곳에서 국군장병 '환영'…교통 통제 에 일부 불편 호소...오후 2시부터 숭 례문·광화문 교통 통제…경찰 1000 여명 배치
주간필라 SEP 29.2023-OCT 5.2023








운세 I Weekly Fortune





9/29/2023-10/5/2023
이번 주를 어떻게 잘 보내느냐보다 별 탈 없이 무사히 보내
느냐가 중요해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모든 신경을 집중하
세요. 실수가 당신의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니 긴장하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다른 때
라면 모를까 이번 주만큼은 웬만하면 참는 게 좋아요. 살
다 보면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 법이니 여유를 가지세요.
마음속이 복잡하니 머리가 아프겠네요.
운으로만 따진다면 불리할 수 있으니 조금 긴장하는 것이
좋겠네요. 자신을 테스트해보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라 생각 하고 도전해보세요. 노력한다면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어요.
마음을 단단히 먹어어겠네요. 아주 사소한 불평이나 무심 코 던진 농담으로 친구와 관계를 그르칠 수 있으니 조심해 야 해요. 항상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실수하지 않 을 거예요.
이번 주는 정신적으로 중심을 잡기 힘드니 오해를 살 수 있
는 말과 행동은 피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여유를
가진다면 상황이 좋아질 수 있으니 이점을 위안 삼길 바랄 게요. 당신의 인연이 주변에 머물고 있어요.
시작은 거창하지만 마무리가 쉽지 않겠네요. 이런 일이 반 복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 야 해요. 한번 뱉은 말은 반드시 책임지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겠네요.
기분 좋게 하는 일들이 계속 생겨날 거예요. 한 주의 시작 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묵묵 히 내 자리를 지키며 할 일을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전체적으로 좋은 기운이 흐르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 점 더 좋아지니 이보다 기쁠 수 없겠네요! 누군가에게 조언 을 구하고 행동한다면 더욱 뜻깊은 한주를 보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좋은 흐름에 들어섰으나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 이 필요해요. 연인과 문제가 있다면 양보하고 배려하세요.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잊 지 마세요.
계획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중요한 결정은 잠시 뒤로 미뤄야 할 거예요.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 로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번만큼은 여유 있는 시간을 만 들어보세요.
좋은 운이 따라다니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대 체로 만족스럽겠지만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좋은 운에 마가 낄 수 있어요.
좋은 기운이 머무는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하고 싶었 던 일이 있다면 마음껏 즐기세요.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 에게 주는 선물 같은 일주일이니까요. 좋은 날들이 계속되 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