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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어르신만을 위한 공간으로‘새출발’ NJ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센터 오픈하우스 생생한 현장 스케치 지난 3일 (토) 뉴저지 펜사우켄. 아침부터 분주한 벤 차 량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성인 데이케어 센터였다. 2002년 문을 연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센 터는 뉴저지 체리힐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H mart에 서 10분거리, 그리고 공기 좋은 쿠퍼리버 파크 옆에 위 치해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이 곳은 최근 성종 선 한인 디렉터를 한국 프로그램 담당자로 영입하면서 새로이 오픈하우스를 열게 된 것. 오직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조성된 공간과 프로그램 을 마련하면서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데이케어 센터는 새 출발을 알렸다. “계단 조심해서 천천히 내리시고요, 이쪽으로 모실게 요 어르신!” 행사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성종선 디렉 터는 한걸음에 달려 나와 참석자들을 맞았다. 한인 사 회의 반가운 얼굴,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성티나 회장 과 이봉행 차기회장, 델라웨어 한인감리교회 송영건 장 로도 함께했다.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 오픈하우스 <사진=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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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일찍 온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커
루하루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대
피에 설탕을 직접 타드리고, 추첨 행사에
남부뉴저지 한인회가 응원하고 지원할 것
필요한 래플 티켓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
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쳐 참석자들의 뜨
을 살뜰히 챙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거운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행사가 시작되고, 성 디렉터는 참석자들에
이어 성 디렉터는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
게 직원들을 소개했다.
인 데이케어 센터가 가지는 특장점 세 가
성 디렉터는 쉬럴 니핀스 (Cheryl Nip-
지를 소개했다. 모시(Moshe) 대표는 주
pins) 수간호사, 베로니카 터너 (Veronica
간필라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한인 프
Turner) 소셜 워커, 디넬리아 엔카네이시
로그램 오픈에 대한 이유와 계획에 대해
온 (Dinelia Encarnacion) 소셜워커를 차
설명했다.
례로 소개했다. “여기 계신 직원분들이 보험이나 메디컬 혜택에 관련된 서류작업
① ‘전문 간호인력 상주’로 의료 지원
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소셜 시큐리티나
센터 내에 넓은 간호실이 마련되어 있을
세금 관련해 어려운 메일도 더 이상 혼자
만큼 의료지원은 센터가 가장 신경을 쓰
끙끙 앓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우리 제
성종선 한인 디렉터와 직원들 <사진=신은서 기자>
노년 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아플 때
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 센터는 일반 소셜 데이케어 센터가 아닌 의료 서 비스 제공에 중점을 둔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기 때문에, 의사와의 진료를 잡고 싶
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참석자들은 “
한인 프로그램 담당 ‘성종선’ 디렉터가 안내하는 센터 투어 물리치료사, 발닥터 상주. 진료걱정 없는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
바로 치료를 받는 것과 매일 한식을 요리 해 먹는 것”을 꼽았다. 제너레이션스 플러 스 성인 데이케어 센터에는 3명의 전문 간 호사가 있기에 혈압을 재고 당뇨 수치를
을 때 의료상담은 물론, 물리치료와 발닥 터가 상주해 언제든지 활동 시간 내에 진
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실
식이다. 가는 세월을 잡아 둘 수는 없지만,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
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성 디렉터는 말했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것처럼 늙어가는 것
하다.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할 경우, 예
센터 앞에 주차된 여러 대의 차량을 관리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성티나 회장은 축사
은 선택인 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약을 잡아주고 병원에 데려다 주고 있다.
하고 한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센터에 오
를 통해 “늙어간다는 것은 살아가야 하는
다. 이 곳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데이케어
모시 대표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메디케
고 갈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운송 담당 디렉
시간이 우리들 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을
센터가 어르신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청
이드를 가진 사람들은 누구나 센터에 가
터와 에드 시설관리 및 하우스키핑 담당
뜻한다. 우리를 울타리에 가두는 것은 노
춘 공작소가 되길 바란다. 또 항상 50~60
입할 수 있다. 특히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
자, 카트리나 액티비티 담당자도 “어르신들
화하는 신체가 아닌 우리가 믿는 사고 방
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건강하고 하
나 신체적, 또는 인지적 장애가 있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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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 오픈하우 스에 오신 분들이 행사 를 만끽하고 있다. ◀남부뉴저지 통합한 국학교 축하공연과 센 터 인근 쿠퍼리버 파크 <출처 Visit South New Jersey><사진=신은서 기자>
▲참석자들을 맞이하는 센터 직원들 ◀ 어르신들과 넓은 액티비티실과 센터 내부 간호실 <사진=신은서 기자>
에게 적합한 곳이다. 먼저 어르신들이 가
센터는 쿠퍼리버 파크 부근에 위치하고
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기
공간, 중앙에 모든 통로로 연결되는 넓은
진 의료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어떤 필요
있다.
억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극 프로
간호실 등이 있다.
를 제공할 수 있는지 가입 시 꼼꼼히 체크
쿠퍼리버 파크는 산책과 달리기 등 각지에
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성 디렉터는 “노년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해 알려주고 있다. 보험은 호라이즌과 제이
서 운동하러 오는 이들로 인기인 장소다. “
는 “널싱홈은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이들
것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버스에서 내려
헬스를 커버하고 있으며, HMO (Health
센터에서 창문을 통해 보이는 강가의 경관
이 찾는 곳이라면, 성인 데이케어 센터는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매 끼
Maintenance Organization)에서 방문
을 보며 휴식할 수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
커뮤니티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든든히 식사하시고, 운동 하고 친구도 만
해 간호와 관련된 부분을 엄격히 평가하
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천천히 강가 한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들고 내 노년생활이 참 괜찮다 느낄 수 있
고 있어 안심하고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
퀴를 걸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것”
외로운 노후를 보내지 않도록 사회활동을
는 데이케어 센터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
다”고 말했다. 보험을 바꾸게 되면 의사와
이라고 성 디렉터는 말했다.
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면서도, 그들의 독
이다. 또 목사로 봉사하고 있어 이 활동이
립성을 보장하는 것이 제너레이션스 플러
사역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마음
스 데이케어 센터가 추구하는 방향”이라
의 짐을 덜고 싶거나 종교적인 상담을 받
고. 성 디렉터는 “라인 댄스, 운동, 토론과
고 싶은 분들도 저를 찾아달라. 이 곳이 어
여행, 추억의 음악을 들으며 긍정적인 기억
르신들의 편안한 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을 떠올릴 수 있는 뮤직 테라피 등 다양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식 케이터링부터 라인댄스, 간호 전문인력까지 “쿠퍼리버 파크 둘레길” 최고의 자연속에 위치 의료기록 등 모든 것을 변경하고 업데이트
③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한식메뉴와 액티
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인 프로그램을 확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 센터
해야 하는데, 이 때 센터가 연계하고 있는
비티
장하며 한인 어르신들만 사용할 수 있는
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6시
네트워크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
모시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메인
널찍한 공간에서 이와 같은 활동들이 진
에 운영되며, 2월 12일 월요일 공식 오픈
고 1년마다 의료 기록을 업데이트해 꾸준
식사와 한식 메뉴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
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 어르신들
을 앞두고 있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하지
히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다. 두 가지 옵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을 위한 공간에는 노래방 기계와 큰 텔레
는 않지만 낮 시간동안 도움없이 집에 머
먹을 수 있고, 매일 점심이 제공될 예정이
비전이 완비되어 있다.
물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식사
② ”Hmart 10분 & 리버뷰” 가까운 접근성,
다. 또 저녁에 집에 돌아가기 전 간단한 간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 K-Choir의 합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제공하는 제너레이
최고의 자연환경
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
창 및 난타 공연과 센터 투어를 마지막으
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는 메디케이드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 센터
이 매일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
로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지며 행사는
보유자에 한해 100% 무료다. 가입 문의는
는 뉴저지에 거주하는 이들만 가입할 수
울 뿐만 아니라, 간호, 소셜워커, 영양사 등
막을 내렸다. 센터 내부에는 한국프로그
성종선 디렉터 (865) 281-5169를 통해 가
있다. 모시 대표는 말튼, 버링턴, 캠든 카
40명의 라이센스와 논라이센스 스탭이 어
램 공간 뿐만 아니라 3개의 큰 액티비티룸,
능하다.
운티 등과 인접해 있어 펜사우켄 지역은
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위해 헌신하는 점
당구 테이블과 소파가 비치된 2개의 휴식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더 많은
이 바로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이 지역에 센터
어 센터의 자부심”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를 오픈하게 되었고, 최근 한인 어르신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숙련된
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곳을 집중적으
직원들이 함께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놀고
로 타겟팅 해 한인 프로그램을 확장하게
안전을 보장하는 친구처럼 대하고 있다고.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시 대표는 “항상 그들이 어디에 와 있는
체리힐 H mart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지 상기시키고, 그들이 느끼는 기분이 무
<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제너레이션스 플러스 성인 데이케어 센터 정보 Generations Plus Adult Daycare ■ 주소 : 7905 Browning Rd # 220, Pennsauken Township, NJ 08109 ■ 문의 : 한국어 직통 성종선 한인 디렉터 (856) 281-5169ㅣ(856) 317-1910 ■ 이메일 : jsung@generations-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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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솔티 초청 ‘북한인권 통일강연회’ 및 필라델피아협의회 의장 단체표창 수상식 성료
단체에게 주어지는 의장 표창은 올해 필 라델피아 협의회로 선정되었다. 닥터 수 잔 솔티는 강연을 통해 “북한은 전세계 에서 유일하게 세계 인권선언에 명시되 어 있는 인권들 중 단 하나의 인권도 누 리지 못하고 있는 나라다. 잔혹한 범죄 ‘북한인권의 어머니’ 닥터 수잔솔티 초
1부 기념식 및 자문위원 위촉식과 2부
티를 통해 북한의 현실을 마주하고 우
의 참상과 인권유린이 잔존하는 북한의
청 2024 신년 특별 북한인권 통일강연
강연회로 이어지며 북한인권과 평화 통
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 지 다시금 되
현실을 국제사회는 좌시하지 않아야 한
회 및 필라델피아 협의회 의장 (대통령)
일 관련 이슈를 통해 통일 공감대를 조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 중국이 가담하는 강제북송 정책에
단체표창 수상식이지난 4일 (일) 필라델
성했다.
이어 정대섭 주뉴욕대한민국 총영사관
책임을 물어야 한다. 대북방송과 재정지
피아 시티애비뉴의 힐튼호텔에서 개최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회장은
필라델피아 출장소장, 제임스 김 대필라
원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에 자유를
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필라델피아 자문
환영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 유린 및 핵
델피아 한인회장, 데이빗 오 전 3선 필라
찾기 위해 탈북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위원 관계자들과 재향군인회 등 타 단
무기 문제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국제사
델피아 광역시의원, 펄 김 몽고메리 특
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후 이
체 대표, 차세대 대표 내외 귀빈 등 130
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별부 검사, 지미정 로워 귀네드 타운십
주향 회장은 닥터 수잔솔티에게 ‘자유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진영 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북한 인권
감독관, 권단열 필라델피아연합교회 담
의 종’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 이중언어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제
운동가이자 정책전문가인 닥터 수잔솔
임목사 등의 축사가 있었다. 매해 우수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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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 아이를 위한 단 하나의 영어동화책, 이지민 작가를 만나다 말을 시작한 아이들이 접하는 최초의 세상. 책을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경험 하지 못했던 세계를 만난다. 단순한 그 림책이 아니다. 수많은 감정을 접하며 표 현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이야기의 맥락 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우고, 작품에 녹 아든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교보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곳 미국에서 한인 2세 아이들은 어떻 게 영어를 배우고 있을까? 두 아이의 엄 마이자, 뉴욕에서 영어 동화책을 출판 하는 이지민 작가를 주간필라가 만나보 았다.
Q : 자기소개와 약력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브루클린에
다. 적성을 살려 현재 동화책 작가로 활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죠. 수요는 많지
Q : 혼자서 책을 출판하는 과정이 쉽지만
동하고 있어요.
만 미국 내에서 공급이 적다 보니, 아이
은 않을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어떤 과
살고 있는 이지민 작가입니다. 본업은 출
Q : 영어 동화책 출판 작업을 시작하게 된
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소재가 넘
정을 거쳐 동화책이 완성되는지 궁금합니
판 번역가예요. 한국 건설회사에서 5년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쳐나더라고요.
다. 또 작업 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간의 근무를 마치고 통·번역대학원을 거
A : 아무래도 제 아이들 영향이 컸어요.
미국에서 한국 문화를 더 알리는데 일
있다면 무엇인가요?
쳐2013년부터 책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조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
A : 우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있습니다. 미국으로 넘어온 2015년부터
보이는데, 막상 미국 내에서 그런 동화
이들에게 영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갖습니다. 어느 날 문득 떠오르기도 하
지금까지 70여권의 책을 번역했고, 작년
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죠. 한국 문화에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고, 제 안에 쌓이던 생각 덩어리들이 스
에는 한국에서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찾으면 반가워
책을 번역해 이중언어 (Bilingual) 버전
토리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해요. 저
를 팔지 않는다』 라는 책도 출간했답니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직접 책을
으로도 출간하게 됐어요.
는 원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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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요. 줄거리를
A : 권장 연령은 3세부터 8세까지예요.
게 됐습니다. ‘우리끼리의 잔치’가 되지
완성하기 위해 거칠게 영어로 초안을 작
올해는 더 높은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않도록 더 많은 영미권 독자들에게 다가
성하고, 계속해서 다듬어 나가고 있어
챕터북 출간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부
가 한국문화를 알릴 생각입니다.
요. Chat GPT의 도움을 받아 미묘한 뉘
모님들에게 미국 내에서 유명한 원서 외
Q : 마지막으로 미주 한인 2세 자녀 영어
앙스를 바꿔 보기도 해요. 그 후 원어민
에도 아이들이 같은 아시아인이나 한국
교육에 관심이 많은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
에디터의 검수를 받아 최종 원고를 만
인이 쓴 책을 많이 읽게 하시라고 말씀
Made Gimbap?』 은 어떤 책인가요?
탁드립니다.
듭니다. 그 후 일러스트레이터 분께 원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A : 『I Love Pink』 는 분홍색을 좋아
A : 미국에 사는 2세 아이들이 영어를
하는 그림을 의뢰합니다. 1인 출판이다
한국인이라고 말씀해주세요. 아이들과
하는 한국 남자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쓰는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된다 하더라
보니 아이디어 기획부터 책 표지 작업,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아이
서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 데서 이야기
도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우리가 느끼는
글과 그림의 배치, 출간, 홍보까지 전부
들이 책을 읽는 집중도가 남달라질지도
가 시작돼요. 우울해진 아이는 그렇게
것과 달리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지는 못
혼자서 하고 있어요.
몰라요. 이야기에 빠져들어 책을 읽는
좋아하는 분홍색 모자 대신 평범한 파
한다고 생각해요. 읽고 쓰는 면에서 공
책 작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
아이들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웃음)
란색 모자를 쓰고 학교에 가면서 자신
백이 드러나는 것이죠. 또 혼자서 읽을
분은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아이가 혼자 읽는다면 100% 이해하지
의 모습을 잃어가죠. 그러던 어느 날, 한
수 있는 힘은 혼자서 생각하는 능력으
도 교훈을 담고 있어야 하니까요. 글과
못하더라도 아이 혼자 상상의 나래를
국에서 놀러 온 할아버지의 뜻 밖의 고
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책을
잘 어울리는 그림도 동화책에서는 특히
펼치며 스스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백 (분홍색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용기
읽는데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스스로
중요합니다. 미국 내 한국 인구가 많은
수 있어요. 반대로 부모가 읽어준다면
를 얻어 자기다움을 회복한다는 내용이
동화책을 고르게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아이들 책
부모의 속도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아
에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미국 문
싶어요.
에 등장하는 한국인 주인공의 수는 터
이가 제대로 책을 감상하기 어려울 수
화에 맞춰 기획하게 됐어요. 책을 출간
이지민 작가의 책은 아마
무니없이 적다는 것이 항상 아쉬웠어요.
있죠. 제 아이의 경우도 제가 책을 읽어
하고 학교에서 저자 낭독을 할 때, 아이
존을 통한 전자책과 페이퍼
따라서 올해는 한국 아이들이 주인공인
줄 때 “잠깐만” 하고 스스로 그림을 소
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기억이 납니
북, 하드커버 등으로 구매할
책, Chinese Lunar New Year가 아니
화하는 시간을 꼭 갖더라고요. 제가 지
다.
수 있다. 반스 앤 노블 등 대형서점이나
라 한국의 설날을 다루는 책 등을 다뤄
나치고 넘어가는 부분도 찾아내서 질문
『Who Made Gimbap? 』은 김밥이라
전세계 온·오프라인 서점에도 유통되고
본격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주
도 하고요. 따라서 책을 받아들면 아이
는 한국 문화에 가족 간의 사랑을 녹여
있다. 올해 기획중인 도서로는 설날과
력할 예정입니다.
가 먼저 읽도록 해주세요. 그림만 보는
낸 책이에요.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김밥
추석, 한국에서 생일을 축하하는 법 등
Q : 도서의 권장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또
경우이더라도 말이죠.
을 스시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Korean Celebration 시리즈가 출간될
미국에서 2세 자녀를 둔 부모에게 동화책
Q : 작년 10월 아마존에서 인기를 끈 작품
런 오해를 풀고 한국음식과 문화를 더
예정이다.
을 활용한 어떤 교육방식을 추천하시나요?
『I Love Pink』와 최근 출간된 신작 『Who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기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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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2026 월드컵 기간 동안 16강전 등 6개 경기 개최한다 필라델피아가 2026년 여름 월드컵 축
강에 진출하는데 모든 것을 의미한다.
월 25일 (목)과 6월 27일 (토)에 진행될
가국의 증가’다.
구경기가 열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필라델피아가 녹아웃 스테이지를 갖는
계획이다. 새롭게 바뀐 본선 조별 리그
FIFA는 월드컵을 32개국에서 48개국
16개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가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방식은 16개조에 각 3팀씩, 예선 조별리
으로 확대하고 경기 수를 64개국에서
운데, 필라델피아 연합 (Philadelphia
필라델피아에서 조별 예선 첫 경기는 6
그는 2 경기씩 진행될 예정이다. 각 조 1,
104개국으로 확장했다.
Union)은 오는 7월 4일 16강전 대회가
월 14일 (일)에 열린다. 다음 경기는 5일
2위는 바로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23번째 개최되는 2026년 월드컵은 미
개최될 예정이라고 일정을 발표했다.
뒤인 6월 19일 (금)에 열리며, 6월 22일
된다.
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주최한다. 이
링컨 파이낸셜 필드 (Lincoln Financial
(월) 조별 예선 이후 최종 조별 예선은 6
2026년 월드컵의 가장 큰 변화는 ‘참
는 사상 최초의 3개국 공동 개최라는
Field)에서는 미국 건국 250주년이 되
의미를 갖는다. 8강전 전 경기는 미국에
는 2026년 7월 4일에 기념식과 함께 조
서 진행된다.
별 예선 5경기와 16강전이 개최된다.
미국은 1930년 제 1회 월드컵 4강 진
2026년 월드컵 결승전은 7월 19일 뉴저
출 이후 2002년 단 한차례 8강에 진출
지 주 이스트 리더퍼드의 매트 라이프
했다. 전체 80개 경기 중 60개 경기가 미
스타디움 (Met Life Stadium)에서 열린
국에서 펼쳐지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다.
는 각각 10경기씩 진행된다. 멕시코에서
다니엘 힐퍼티 (Daniel J. Hilferty) 필
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다라하라에
라델피아 2026년 FIFA 월드컵 유치위
서 진행되며,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와 토
원장은 “FIFA 월드컵 경기를 주최할 수
론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있는 지역사회의 지원과 실질적인 역량
팀이 추가되면서 토너먼트 기간 또한
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늘어나게 된다. 최소 3일 이상 쉬지 않
시 관계자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방문
은 팀은 단 한 경기만 참가할 수 있으며,
객이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FIFA는 조별 예선을 동부, 중부, 서부 지
펜실베니아 주 미디어 브라이언 맥도너
역으로 나누고 조별 예선 우승자의 여
는 (Brian McDonough) “필라델피아가
행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16강전을 갖는다는 것은 해당 국가가 8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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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H 마트, 베이커리 및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이커리 브랜드로, 한 가맹점주가 인 숍
(franchise@cafelami.com)로 가능하
Grand BK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Ten
마트의 구매 본부인 Grand BK가 본
(In-Shop) 운영 과 함께 로드숍(Road-
다.
Thousand’와 2022년 미국 내 독점 라
격적으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인
Shop) 운영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L’AMI’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Ten
있다.
▶ 소비자 감성 자극 글로벌 스페셜티
스퀘어와 브로드웨이에 첫 매장을 성공
Thousand’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지역에 4
커피 브랜드‘Ten Thousand’
적으로 오픈 후 현재 뉴욕 맨해튼 내 3
한다고 밝혔다.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예정
‘Ten Thousand’는 2020년 7월 호주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L’AMI’는 H 마트의 구매본부가 프랜
인 H 마트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점과 일
시드니를 기점으로 현재 미국, 대만, 베
본 미국 내 가맹사업 관련 문의는 이메
차이즈 사업을 위해 2016년에 론칭한
리노이 얼바나점에 가맹점포를 운영할
트남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홍콩과 일
일(franchise@10000coffeeus.com)로
자사 브랜드다. 특히 ‘L’AMI’는 타 브랜
예정이다.
본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
가능하다.
드와 달리 H 마트 내 입점된 카페형 베
본 가맹사업 관련 문의는 이메일
해 나가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현재 뉴욕 타임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로컬 뉴스
노스웨일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2월 6일 그랜드 오프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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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접수 마감] 3월 24일 2024 식품협회 장학금 수여식 열린다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오는 3
이며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3월24일
월 24일 개최될 2024년도 식품협회 장
열리는 수여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학금 수여식의 장학생 신청을 접수하고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자격이 취소
있다.
된다.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이승수 필라델피아 식품협회 회장은
고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식품협회
“식품협회 장학금 수여식”은 매년 10명
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장학금 수
도넛 체인 크리스피 크림 (Krispy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샘플로 나
을 선발해 각 1천 달러씩 모두 1만달러
여식이 30여 성상의 역사를 통해 많은
Kreme)이 몽고메리 카운티에 사업을
눠주며 맛보게 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
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행사다. 식
인재를 배출했으며 앞으로 협회가 존재
확장하면서 지난 6일 (화) 노스웨일스
다. 제너럴 매니저 타샤는 주간필라와
품협회 장학생 신청을 위해서는 협회
하는 동안 장학생 선발은 계속될 것”이
1281 Knapp Road에서 성공적인 그랜
의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피 크림은 도
가 준비한 소정의 신청서와 자기 소개서
라고 말했다. 문의는 (267) 902-2328
드 오프닝을 마쳤다. 이른 아침 오픈과
넛을 구매한 손님 중 120명에게 랜덤으
12학년 성적증명서 추천서 에세이 등
이나 (215) 925-9028로 가능하다.
동시에 드라이브 스루와 매장은 길게
로 1년동안 매달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마감은 3월9일
줄을 선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도넛 12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축하
크리스피 크림 지역 관리자 리사 허
티켓’을 제공한다. 티켓은 오프닝 주간
포드 (Lisa Hufford)에 따르면, 매장은
인 일주일동안 발행된다.”고 말하며 많
4,073 평방피로 넓어 많은 고객을 수용
은 참여를 당부했다.
할 수 있다. 도넛을 만드는 내부 공간은 투명하게 공개되어 주문을 기다리는 이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크리스피 크림 노스웨일스점 정보]
들이 안심하고 제작 과정을 지켜볼 수
■ 주소 : |1281 Knapp Rd,
있도록 설계됐다. 이 날 줄을 기다리는
North Wales, PA 19454
손님들에게 크리스피 크림 도넛 직원들
■ 운영시간 : 목-일 6am-10pm
은 갓 만들어 따뜻하고 폭신한 식감의
금-토 6am-11pm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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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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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민자 “미국 추방, 입국도 불허” 이민개정안 하원 통과
‘선착순 50명 여행경비 부분 지원’ 미주 청소년 한국 문화탐방 학생 모집
됐다. 이 법안은 이민법을 개정해 입국
희망 시 부모와 함께 출발해 프로그램
불가와 추방 조치 사유에 ‘음주 운전으
이 끝난 이후부터 자유여행 후 귀국할
로 유죄 판결을 받은 모든 외국인’이라
수 있다.”고 전했다.
고 명시하도록 했다. 또한 ‘음주 운전이
6월 17일에 출발해 6월 26일 혹은 7
주법 등 로컬법에 따라 경범죄로 분류
월 1일 도착하는 일정은 한국의 대표적
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추방할 수 있
인 고찰 백담사와 1700년 한국불교 역
다’고 명시했다.
사를 느낄 수 있는 템플 스테이, 연세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상습적인
학교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 탐방,
음주운전이나, 음주운전으로 심각한 사
4대 한인회(대필라델피아 한인회, 델
인제, 강릉, 속초, 창덕궁, 비원, 경포해
고를 냈을 경우 추방 조치를 받을 가능
라웨어 한인회, 남부 뉴저지 한인회, 중
수욕장, 설악산 국립공원, 청와대 내부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성은 있다. 그러나 이민법에 이 내용이
앙 펜실베니아 한인회)가 연합하는 ‘미
관람, DMZ 및 판문점, 잠실 롯데월드,
비시민권자는 다시는 미국 땅을 밟을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 않아서 음주운전
주 청소년 문화탐방’ 학생 모집이 성황
K-POP 댄스 체험 등을 포함해 뜨거운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연방 하원이 음주
으로 인한 추방 조치를 예상하기는 어
리 진행되는 가운데, 선착순 50명에 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비시민권자
려웠다. 의회 매체 더 힐(The Hill)은 “이
해 여행경비가 부분 지원되는 혜택이 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은 1인당 $2,000이
의 입국을 막거나 추방하도록 명시하는
번 법안은 망명신청자 사고로 인해 발
공되고 있다.
며, 제주도 중문단지 신화 리조트의 테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의된 법이긴 하지만, 이미 미국에 거주
13~18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마파크와 워터파크 입장료가 모두 포함
지난 1일 연방 하원은 ‘음주운전으로
하며 신분 조정으로 영주권을 얻기 위
수 있으며, 문화탐방은 8박 9일간 진행
된다.
부터의 지역사회 보호법’을 찬성 274,
해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된다.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제임스 김
여행자 보험과 항공료는 별도이며, 샤
반대 150표로 통과시켰다.망명신청자·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법안이 발효되
회장은 “부모의 동행 없이 학생들끼리
프여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프
이민자 보호에 적극적인 민주당 의원
면 음주 운전으로 기소된 기록이 즉각
만 진행되며, 숙소는 학년별로 나눠 2인
레미아 제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150명은 이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긴 했
이민서비스국(USCIS)에 공유될 전망이
1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팀 내에 간호사
모집은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
지만, 민주당 하원의원 중에서도 59명
다.
와 전문 가이드, 대학생 인솔팀이 함께
의는 (267) 261-1277로 가능하다.
이 이 법안에 찬성하면서 법안이 통과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김태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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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속 한국: 시선의 확장 II 기반의 전시가 긍정적인 기능을 양산해
김태이 : 필라델피아 미술관 큐레이터
내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한국성,’ 혹 은 로컬리티(locality)의 부각에만 집중
해외미술기관에서 익숙하지 않은 타
하기 보다는 그 로컬리티가 보다 국제적
국가, 혹은 문화권과 관련한 전시를 연
인 지평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다른 집단
다는 것은 전시기획 과정에 수반되는 모
들과 연결할 수 있는지, 교차점을 이끌
든 시도들이 기관의 기존 상태에 변화
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를 촉구하는 자극을 가져온다는 것을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특히 요구
뜻한다. 그리고 그 자극의 정도는 기관
되는 전시일 경우, 작업에 반영된 당대
이 보수적일수록 더욱 가시적으로 드러
시대상의 조명을 넘어 과거의 잔상이 오
나게 된다. 이렇게 가시화된 자극들은
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해당 기관의 향후 제도적 유연성과 개방
연결 지점을 갖는지를 기획 방식이나 프
성, 소장품의 다양성, 나아가 미래에 열
로그래밍 등을 통해 풀어내는 것 또한
리게 될 전시들의 포용성에도 영향을 미
큐레이터와 기관의 중요한 몫일 테다.
치게 된다.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계의
이끄는 기관의 움직임은 인근 크고 작은
낼 소재들이 많고, 과거의 유산들이 현
‘캐논’의 영역이 확장될 수 있는 한, 크고
지형이나 근현대사적 맥락에 대한 기본
전시 기관들에게도 소재의 확장 가능성
대에 잔존하는 경우가 많은 나라일 경
작은 국가주의적 전시들은 계속되리라
지식이 미미하던 기관에게는 추후 한국
을 불러 일으킨다. ‘시간의 형태’ 전의 전
우, 이러한 전시는 해당 도시의 관객들에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그 모든 전시들의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로 관심사를 확장
시 기간 동안 함께 열린 더 클레이 스튜
게 낯선 문화와 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필요성과 질이 보장되지는 않겠지만 말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초석을 마련
디오와 타일러 스쿨 오브 아트에서의 전
배경지식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이다. 한국 미술계에 대한 주목도가 한
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시들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있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국가
창 고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금, 우리
이는 기관 뿐만 아니라 도시 차원에서
의 특성상 한인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주의를 기반으로 한 전시들이 견고한 논
가 할 일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더 많은
도 순기능을 가져오기도 한다. 예를 들
적은 곳이라면 한국 문화나 역사에 대
리와 전문적인 미술사적 기반을 바탕으
부분들이 해외에 더욱 더 소개되기에
어, 필라델피아 미술관과 같이 해당 도
한 지식이나 인식도 현저히 낮을 수 밖
로 설득력 있는 작가군과 작업들을 선별
앞서, 우리가 가진 캐논을 스스로 깨고
시의 문화예술에 있어 주도적인 흐름을
에 없다. 한국과 같이 역사적으로 풀어
했을 때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국가주의
시선의 폭을 넓히는 데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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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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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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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수속 과정서 유학생으로 신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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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수수료 4월부터 대폭 오른다
■
USCIS, 2016년 이후 첫 인상 I-485, 26% 오른 1440불
존 700달러에서 715달러로 소폭 오
▶문= 현재 미국 E-2 사업체에서 요리사
또는 L-1 주재원 비자는 미국 거주 의도가
로 취업하고 있고 그 E-2 사업체가 아닌 다
허용됨으로 영주권 신청을 해도 H-1B 또
른 스폰서 회사를 통해 비숙련공으로 I-140
는 L-1 비자 신분에는 문제가 없다. E-2 비
취업이민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I-485
자는 해외 거주지가 없어도 되지만 E-2 신
영주권·시민권 신청 등에 필요한 이
다. I-765 역시 기존 인상안(650달
영주권 신청서는 문호가 밀려 제출하지 못
분이 만기 되면 미국을 떠나겠다는 의도가
민 수수료가 오는 4월 1일부터 대폭
러)에 비해서는 낮춰졌다. 영주권 카
했다. E-2 사업체는 곧 폐업할 예정이고 나
있어야 된다. 반면 이민법 조항 101(a)(15)
오른다.
드 갱신 신청(I-90)의 경우 종이서류
는 유학생으로 신분변경을 해서 학업을 진
(F)에 의거하면 F-1 유학생은 미국을 떠나
지난달 30일 이민서비스국(USCIS)
로 접수하면 기존 455달러에서 465
행하려는데 가능한지 알고 싶다.
겠다는 의도와 해외 거주지가 있어야 한다.
은 1년간의 공개 의견수렴 기간을
달러로 10달러 인상된다. 다만 온라
2023년 12월에 수정된 이민국 지침서에 의
거쳐 조정한 이민 수수료 최종안을
인 신청의 경우 455달러에서 415달
▶답= 보통 E-2 비자는 미국 사업체에 투
하면 취업이민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서 또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러로 수수료가 40달러 싸진다.
자한 투자자에게 허용되는 비자이다. 그렇
는 I-140 취업이민 청원서가 계류 중이거나
USCIS가 이민 수수료를 인상하는
비이민 취업비자신청(I-129)의 경
지만 E-2 사업체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E-2
승인된 상태라도 유학생은 학업을 마친 후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우 카테고리별로 다르다. 전문직 취
사업체를 50% 이상 소유한 주인과 국적이
미국을 떠난다는 의도를 증명하는 것이 가
먼저 시민권 신청(N-400) 수수료
업비자(H-1B)는 현행 460달러에서
같고 E-2 사업체에서 필요한 특별한 기술
능하다. 그리고 학업이 끝난 후 미국을 떠나
는 현행 640달러에서 760달러로 기
70% 인상된780달러로, 주재원 비
이 있다면 E-2 종업원 비자 체류 신분으로
겠다는 의도가 있고 지금은 해외 거주지가
존보다 19% 오를 예정이다. 시민권
자(L)는 460달러에서 3배 이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E-2 사업체가 폐
없더라도 미국 입국 전 해외 거주지가 있었
증서(N-600)도 기존 1170달러에서
(201%) 오른 1385달러로 상향 조정
업을 하거나 그 사업체의 50% 이상을 소
다면 해외 거주지를 유지한 것으로 간주된
1385달러로 18% 인상된다.
된다. 한편 USCIS는 2024~2025회
유했던 주인이 영주권을 받는다면 그 E-2
다. 부모와 함께 살았던 해외 거주지라도 괜
영주권의 경우 마지막 단계인 신
계연도 H-1B 사전등록은 3월 6일
신분은 소멸될 수 있다.
찮다. 결론적으로 취업이민 청원서가 이민
분조정신청(I-485) 수수료가 현행
정오(동부시간 기준)부터 3월 22일
귀하는 E-2 신분이 소멸되기 전 다른 비이
국에 제출되었더라도 E-2 신분에서 F-1 유
1140달러에서 1440달러로 26%나
까지 받는다고 공지했다. H-1B 신청
민 비자 신분으로 변경을 할 수 있다. 다양
학생 신분으로 신분변경 신청은 가능하다.
오른다. 당초 USCIS는 I-485 수수료
을 원하는 고용주는 이 기간 온라인
한 형태의 비이민 비자가 있는데 비자마다
반년 전부터 F-1 유학생 신분변경을 속성
를 1540달러까지 올릴 계획이었지
사전등록해야 추후 H-1B 비자 신
미국 거주 의도에 관한 조건이 다르다. 이민
으로 신청할 수 있어 30일 내에 결과 확인
만, 예상보다는 인상폭을 줄였다.
청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법 조항 214(b)에 의거하면 H-1B 취업비자
이 가능하다.
취업이민청원(I-140) 수수료도 기
사전등록 비용은 10달러다.
른다. 노동허가신청(I-765)은 현행 410달러에서 520달러로 27%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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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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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한인 자영업 업종 분석 -4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없고, 특정 기술 노하우가 없고, 한정 수
<Nail & Spa>: 한국 여성 혹은 동남아
익에 만족하는 소시민 인 경우, 매상 확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서비스업의
실하고 유류 재고만 인정하고, 권리금이
대표 격이다. 네일 가게를 파시는 목적
이번주는 < Stock Business>와
리고 화재까지 발생한다. -7. 대부분의
없는 저렴한 매물을 구입 운영하는 것
은 크게 두가지다. -1. Seller 여자분의
<Service>업종에 대해 간략히 검토해
주문 물량은 생산업체로부터 배달이 된
도 하나의 안정된 대안이 될 수 있음.
몸이 크게 약해져서 아프거나, -2. 종업
보기로 하자. 한인들 <Stock Business>
다. 일종의 상품 보관소다.
<Beer Distributor: 맥주 도매상>; 맥
원 관리에 속을 썩는 경우다.
업종의 대표 주자는 <Beauty Supply>,
-<단점>: -1. 악성 재고의 위험도가 높
주 도매상은 우리 펜실베니아 지역에만
<장점>: -1. 본인이 고급 기술자이면 위
<Discount Store>, < Dollar Store>, <
다. 특히 유행 상품, Maker상품 일수록,
있는 특수 업종임. 다른 지역은 <Liquor
기 대처 능력이 가능함. -2. 가게도 여러
옷>, <신발>, <잡화 가게> 등등, 그리고
치수 규격 마다 Stock을 보관해야 한다.
Store> 개념임. <Stock Business>의 모
개 할 수가 있음. -3. 가게를 새로 꾸미
<Beer Distributor>, <도매 사업> 등과
따라서 월 실질소득이 매상 대비 낮다.
든 장점 즉 -1. 노동 강도가 극히 낮고,
는 초기 비용도 타 업종에 비해 저렴함.
<과일 야채 가게>등이 있을 것이다.
간단한 계산으로 <월 총 매상 $100- 매
-2. 힘들지 않으며, -3. 돈만 있으면 누구
-4. 백인 부자 동네에서 안전하게 할 수
<Stock business>는 규모의 싸움이다.
상 물품 원가 $45 – 제반 유틸리티, 인
나 할 수 있고, - 4. 종업원 의존도가 낮
있음. -5. 상품매입비용이 거의 없고 오
상품의 종류와 가격과 다양성이다. 작은
건비, 렌트비, 기타 지출 $25= 월순수
아 구하기 쉽고, 인건비 저렴하고, -5. 악
로지 노동에 대한 대가이므로 투자 대
자가 큰 자를 이길 수 없다. 규모 이외에
익 $30>이 남은 줄 알았는데, 그 $30
성 재고에 대한 위험 부담도 거의 없음.
비 수익이 높음. -6. 한국 여성의 섬세함
별도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
안에는 팔리지 않는 미 판매 재고가 자
-6. 노후에도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음.
과 에술성이 돋보이는 업종임.
다. 많은 품목을 소유하고 있고 가격이
산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실질 순수익
-<단점>은 투자 권리금 대비 타 업종에
<단점>: -1. 네일 전문 자격증을 취득
저렴하면 이긴다. 특히 현대는 온라인
은 $30이 아닌, 팔리지 않은 누적 재고
비해 월 순수익이 작음 (Food Business
해야 함. -2. 종업원 관리가 힘듬. 종업
배달시대에 살고 있다. 아마존과 같은
를 빼면, 실질 순이익은 그 이하라는 것
동일 매상에 비해 절반 수준임.)
원들 대부분 여자들이고 일명 센 언니
거대 공룡 기업을 이길 수 있는 확실한
이다. 그러니 장사를 오래 하다 보면 악
<사업 위협 요소>로는 -1. 일체의 장비,
들이므로 주인도 센 언니 이어야 함. -3.
차별화 대책 대안이 있으면 권한다. 대
성 재고만 늘어나는 꼴이다. 대표적 실
시설, 특별한 차별화된 기술이 없고, <창
또 인종 차별로 텃세도 심함.
형 자본력 업자에 맞서 싸우는 영세 사
패 사례가 한때는 떼돈을 벌던 신발 가
고 같은 건물에 맥주만 쌓아 놓은 형태>
한국, 월남, 중국, 스페인 등으로 나뉘
업자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
게다. 그래서 Stock 업종은 다른 업종에
이므로 진입장벽이 낮음. -2. 이미 펜실
는데 좀처럼 섞이지가 않음. 그렇다고 한
-<장점>: -1. 육체적 노동 강도가 약하
비해 권리금이 낮은 것이다. 요즘 중, 소
베니아도 COSTCO, BJ, 등, 대형 매장에
국은 먹고 살기 식 이민을 오지 않으며,
다. 즉 일하기 쉽다. -2. 특별한 기술이
형 Stock 매장은 어지간하면 권리금이
맥주와 포도주를 팔고 있음. -4. 타주 처
험한(?)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 함. -4.
없어도 된다. 즉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없다. 악성 재고를 제외한 양성 재고 값
럼 Grocery 소매점에서 맥주를 취급할
숙련된 종업원은 가게를 그만 두더라도
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말이다. -3. 부부
만 지불하면 살 수 있는 가게가 태반이
경우 사업 위험도가 높음. -3. 본인 소유
자기 손님을 데리고 주변의 다른 가게로
혹은 여자 혼자서라도 할 수 있다. -4.
다.
의 건물이 아니면 막대한 권리금에 대
옮김. 따라서 종업원이 상전임, -5. 몸으
종업원도 특별한 조건이 없으므로 저가
- <대응 방안> -1. 대규모 매장에 대규
한 사업 위험도가 높음. 즉 먼저 저렴한
로 하는 업종은 힘들기는 매 한가지임.
로 구하기 쉽다. -5. 별도의 권리금이 없
모 상품 확보로 주변 경쟁업체들에 비
건물을 매입하고, 맥주 도매상 라이선스
특수 약품을 사용하므로 네일 종사자
다. -6. 주6일, 낮(Day Time)장사로 생
해 우위 선점. -2. 여러 명 동업으로 대
사서, 새롭게 개설하라고 권함. 물론 간
들 중에 아픈 사람이 많음. -6. 종업원
명의 위험도 가 낮다. 단 사회 혼란시 대
형 매장 개설도 대안 임. -3. 주인이 음
혹 권리금이 낮은 매물이 나오면 도전해
간에 가게 악성 루머가 너무 많아 가게
형 도둑들 집중 타겟이 된다. 즉 몽땅 털
식 사업등 노동 강도가 센 업종을 할 수
볼 수도 있음.
매매에 어려움- 보안유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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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손태숙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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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페인트에 대한 안정 인증이 필요합니다 (1)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납 페인트 검사 전문가
년 10월 1일부터 이 법을 적용하여 시행
러나 지역에 따라 평균 수준을 넘어서
어떠한 경로로 어린이는 납 중독에 노출되
하고 있다.
심각한 납 중독을 갖고 있는 아동들이
는가?
있기에 위와 같은 법을 통해 상황이 개
오래된 페인트는 갈라지고 벗겨지기 마
미국 정부는 우리가 사용하는 물질에
이런 법이 강화된 원인이 무엇인가?
선되길 바라는 것이다. 피검사에서 10 μ
련이다. 이런 페인트 부스러기가 떨어지
기준을 초과한 납(Lead)이 인체에 유해
어린 아이들의 납 성분에 노출된 보고
g/dL 정도의 납 성분이 있으면, 아동의
면서 가루가 날리면 납 성분이 코로 흡
한 것을 인식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규
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체내에 흡수된
생활 환경이 납에 의한 오염이 있다고
입되어질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바닥
정을 강화했다. 집을 매매 할 경우, 1978
납에 대해 안전한 수준이 얼마인지 아
간주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
에 떨어진 걸 주워먹는다. 납은 약간 단
년 이전에 지은 집에 대해서는 반드시
직 규정되어 있지 않다.
은 성장이 더디고, 두뇌 발달이 저하되
맛이 난다. 마치 캔디같이 생각하면서
Lead based paint disclosure 를 작성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며, ADHD 등 행동 발달 장애가 생긴다.
주워먹고 더 나아가 이가 나는 시기에
한다. 해당 건물에 납 성분의 페인트를
Prevention)에 따르면 한 살에서 다섯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 아이들
는 창문을 받쳐주는 window sill 이나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셀러의 인식
살 사이 아동들의 피 검사에서 나타난
이 납에 노출 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
바닥의 base molding을 갉아먹기도 한
유무를 밝히고, 바이어도 셀러의 공지
평균 납성분이 3.5 μg/dL 라고 한다. 그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 장난감에 사용된 페인트에도 납이
를 인지하고 싸인을 한다.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어린이는
최근 들어 정부는 주거용 렌탈 부동산
그런 장난감을 입에 물고 빨기도 한다.
에 대해 법을 한 층 더 강화했다. 납 페
코로 흡입하고 입으로 먹는 행위을 통
인트의 안정성에 대해 전문가의 인증서
해 납 성분이 체내에 쌓이게 된다. 시간
를 요구한다.
이 지나면 피와 티슈에 있는 납은 몸에
뉴저지는 각 지역구에 이 법을 적용하
서 배출되기도 하지만 뼈에 쌓인 것은
여 2024년 7월 22일 까지 모든 주거용
더 오래 지속한다. (2부에 계속)
렌탈 부동산은 Lead safe certification
글쓴이 손태숙(Tess Environmental
을 반드시 해당 타운쉽에 제출하도록
Service L.L.C 대표, Lead based paint
했다. 이를 어길 경우 매주 $1000의 벌
inspector/risk assessor NJ, Lead
금이 부과 된다. 필라델피아 시와 몇몇
inspector PA)
오래된 건물이 많은 타운쉽 또한 2020
(856) 595-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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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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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손잡은 美앱티브도 투자중단... 세계 곳곳서 멈추는 자율주행차 ■ 현대차와 손잡은 美앱티브, 자율주행 합작사 투자 중단 선언
조원) 이상 가치가 기대됐지만, 실제 상 장 후 가치는 208억달러 수준에 머물고
미국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앱
없는 자율주행 부문을 축소하고 있다.
있다. 한때 2000억달러 이상으로 여겨
티브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현대차
3~4년 전까지 ‘자율주행’이라는 말만 붙
졌던 구글 웨이모 역시 300억달러 안팎
와 함께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
으면 IPO(기업공개) 등을 통해 조 단위
으로 떨어졌다.
셔널에 대한 자본 투입을 중단하고 지분
자금이 들어오던 때와는 분위기가 완전
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은 지
히 바뀐 것이다. 특히 최근 운전자 개입
◇자율주행, 실현 가능성 회의론
난 2020년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50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
완성차 업계 안팎에선 실제 운전자 개
대 50으로 투자해 설립했다. 두 회사는
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구현이 어렵다는
입 없이 차량에 완전히 운전을 맡기는
모셔널에 2조5000억원씩 5조원을 투
회의론이 강해지는 것도 이런 분위기에
게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
자했다. 앱티브가 전격적으로 모셔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다. 자율주행 전문가인 게리 마커스 뉴 욕대 교수는 “자율주행 업체는 딥러닝
대한 투자 중단을 선언하고 자금 회수 에 나선 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손실
◇곳곳에서 멈춰서는 자율주행
(기계학습)을 통해 AI를 학습시키는데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2020년 2315
미국 GM은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이는 일종의 암기”라며 “도로에서 일어
억원이던 영업손실액은 이듬해 5162억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에 대한 올해
날 수 있는 특이 상황은 무한대에 가깝
원, 2022년 7157억원으로 커졌다. 투입
투자를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삭
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구현이 불가능하
한 비용 대비 성과가 나오지 않자 사실
감한다고 했다. GM은 크루즈 전체 인원
벨3’ 시스템 탑재 계획을 밝혔다가 무기
다”고 했다.
상 손을 떼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스타트
의 24%인 900명 감원 계획도 전했다.
한 연기했다. 현대차 측은 “실제 주행에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앞선 자율주행
업 투자 성과를 빠르게 회수하는 건 쉽
이는 지난해 10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서 예상했던 것보다 다양한 변수와 마
기술을 가진 업체로 테슬라를 꼽는다.
지 않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도 한계
발생한 사고 영향이 크다. 크루즈의 자
주치고 있다”고 했다.
테슬라 차량은 운전대에서 양손을 놓
에 다다랐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른 자
율주행차가 사람을 친 뒤 6m가량 끌고
오로라, 드라이브AI, 포니 AI 등 한때
고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다
율주행 업체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GM
가서야 멈췄고, 이로 인해 운행 허가는
주목받던 자율주행 스타트업들도 지금
른 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피한다.
과 포드 등도 자율주행 자회사의 투자
취소됐다.
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한 채 손
레벨 2.5~3단계 수준이다. 그러나 테슬
를 줄이고 오로라, 드라이브AI 등 스타
지난 2022년 폴크스바겐과 만든 자율
실만 커지고 있다. 무인으로 운영하는
라 차량 역시 2019년 이후 700여 건의
트업도 수년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제
주행 합작사 아르고 AI를 폐업한 포드
택시 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걸음마
충돌 사고가 발생해 여러 건의 민사 소
자리걸음이다. 자율주행 차량 업체들의
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수준의 자
수준으로 수익과는 거리가 멀다. 현대차
송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1~2건의 배상
주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몇 년 전까지
율주행 구현을 포기하고, 대신 운전자
가 투자한 오로라의 경우 자율주행 트
책임만 인정돼도 기술 자체에 대한 타격
만 해도 밀려들던 투자금이 빠르게 축
보조 시스템 강화 쪽으로 연구·개발 방
럭을 출시해 2027년 이후 수익을 내겠
이 불가피하다. 크루즈와 웨이모 자율주
소·중단되면서 사업 규모나 인원을 대폭
향을 선회했다. 운전대·페달이 없는 자
다는 계획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행 차에서도 지난해에만 30~50건의 크
줄이고 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상
율주행 차를 만들겠다던 애플도 일반
자율주행 업체에 대한 평가는 곤두박
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는
당 기간 지속하면서 자금줄 역할을 했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질치고 있다. 대표 업체인 인텔의 모빌아
“자율주행차가 사람보다 안전한 운전을
던 완성차 업체들이 당장 수익과 관계
지난해 운전자 부분 개입만 필요한 ‘레
이는 2022년 상장 전 500억달러(약 66
한다는 걸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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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대부터 서부 개척 시대까지 : 노스다코타 주와 사우스다코타주를 지나는 로드 트립 노스다코타주와 사우스다코타주를 지나는 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 그 이상입니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과거를 돌아보고 느끼는 여정입니다. 러시모어산 국립 기념지(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와 크레이지 호스 기념지(Crazy Horse Memorial)는 물론 카우보이, 유서 깊은 마을, 유별난 관광 명소와 절경의 산 전망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풍물을 모두 둘러보는 로드 트립입니다. 험준한 산 맥, 황금빛 평원과 다양한 야생동물을 찾아나서 보세요. 알짜 정보만 모은 가이 드까지 있으니 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죠.
주도: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 비즈마크의 작은 공항이나 동쪽
제공항(Hector International Airport,
322km 지점 파고에 있는 더 큰 헥터 국
FAR)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합니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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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노스다코타의 주도입니다. 전망
Park),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중령의 본
대에 오르면 비즈마크와 자매 도시 맨
부 모형과 에이브러햄 링컨 요새(Fort
던의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죠. 미주리
Abraham Lincoln)의 다른 군사 건물
강(Missouri River)을 따라가며 북부
들도 둘러보세요. 비즈마크-맨던 지역
평원 국립유산지역(Northern Plains
의 다른 할 거리로는 루이스 앤 클라크
National Heritage Area), 나이프 리
리버보트(Lewis and Clark Riverboat)
버 인디언 마을(Knife River Indian
크루즈, 다코타 동물원(Dakota Zoo)
Villages), 크로스 랜치 센테니얼 주립
과 유서 깊은 벅스톱 정크션(Buckstop
공원(Cross Ranch Centennial State
Junction) 투어가 있습니다.
노스다코타주 메도라: 카우보이와 카우걸의 성지 서쪽으로 2시간을 달리면 유서 깊은
티 박물관(Billings County Museum),
마을 메도라(Medora)입니다. 중앙 광
노스다코타 카우보이 명예의 전당
장을 걷다 보면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North Dakota Cowboy Hall of Fame)
들 겁니다. 서부시대를 재현한 메도라
과 샤토 데 모레스(Chateau de Mores)
어린이 공원(Medora Children’s Park)
사적지에서는 전시와 유물을 통해 지역
은 아이들이 놀기에 좋고, 빌링스 카운
의 과거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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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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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서부시대를 경험하고 싶다면,
죠. ‘서부 최고의 쇼’ 메도라 뮤지컬도 놓
(Little Missouri River Valley)를 따라
야외 식사와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
치지 마세요.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
진 피치포크 스테이크 퐁뒤(Pitchfork
스벨트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브 뮤지컬
사우스다코타주 스터지스와 데드우드: 서부 개척 시대로 가는 시간 여행
Steak Fondue)를 추천합니다. 카우보이
로, 노스다코타주 배들랜즈(Badlands)
85번 국도(U.S. Route 85)를 타고 사
요일 제외) 서부 개척 시대를 재현한 무
셰프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를 쇠스
의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집니
우스다코타주 스터지스로 갑니다. 스
료 쇼입니다. 그 외에도 와일드 빌(Wild
랑에 끼워 뜨거운 기름에 담가 익혀주
다.
터지스는 인구 6,700명의 작은 도시이
Bill)을 쏜 잭 맥컬의 재판(Trial of Jack
지만 매년 8월 모터사이클 랠리에는 약
McCall), 캘러미티 제인 쇼 등이 있습니
50만 명이 모여들죠. 모터사이클 마니
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경이로운 자연
22.5km의 경관 도로를 달려야 합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대통령이 되기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오색
아는 물론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데드우드는 블랙 힐스 국유림(Black
훨씬 전인 1883년, 들소 사냥과 탐험
줄무늬 협곡은 끝도 없이 펼쳐져 배들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Hills National Forest)으로 가는 관문
을 위해 이미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 길
랜즈까지 이어집니다. 사우스 유닛 방
볼더 캐니언 로드(Boulder Canyon
이기도 합니다. 석회암 협곡, 푸른 초원,
로 이 지역에 매료되었고 이후 그의 삶
문자 센터(South Unit Visitor Center)
Road)를 타고 와일드 빌 히콕(Wild
새파란 호수와 험준한 바위를 배경으로
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85km²가
에서 58km 길이의 시닉 루프 드라이
Bill Hickok), 캘러미티 제인(Calamity
하이킹, 캠핑, 산악자전거, 동굴 탐험, 승
넘는 국립공원은 3개 구역으로 나뉩니
브(Scenic Loop Drive)를 타고 공원을
Jane) 같은 서부 시대 전설로 유명한
마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
다. 가장 유명한 곳은 페인티드 캐니언
가로질러 달리며 들소 같은 야생동물
데드우드로 갑니다. 여름에는 하루 세
입니다. 피터 노벡 시닉 바이웨이(Peter
(Painted Canyon)으로, 94번 주간 고속
도 찾아보세요. 노스 유닛(North Unit)
번 있는 메인 스트리트 총격전(Main
Norbeck Scenic Byway)와 스피어
도로(Interstate 94)를 타고 공원으로
을 탐방하려면 리틀 미주리 리버 밸리
Street Shootout)을 놓치지 마세요. (일
피시 캐니언 시닉 바이웨이(Spearfish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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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n Scenic Byway)는 블랙 힐스
께 여행하신다면 힐 시티(Hill City)의
상적입니다.
이기도 한 대초원은 240번 고속도로 루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아이들과 함
1880년대 기차도 꼭 타보세요.
90번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90)
프 로드(Highway 240 Loop Road)를
커스터 주립공원, 러시모어산과 배들랜즈: 땅과 시간의 역사가 만나는 곳
를 타고 동쪽으로 가면 세계 최대의 화
따라 달리면서 혹은 벤 레이펠 방문자
석 지대로 손꼽히는 배들랜즈 국립공원
센터(Ben Reifel Visitor Center)에서
블랙 힐스 국유림(Bl ack H i l ls
꼽히는 러시모어산 국립기념지로 갑
(Badlands National Park)이 나타납니
출발하는 다양한 지정 트레일을 따라
National Forest)에는 아름다운 실반호
니다. 블랙 힐스의 244번 고속도로
다. 큰뿔야생양과 프레리도그의 서식지
하이킹하며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Sylvan Lake)를 품은 커스터 주립공
(Highway 244)에 있으며, 미국 역대 대
원(Custer State Park)도 있습니다. 낚
통령 4인(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와 보트를 즐기거나 물가에서 피크닉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래피드시티는 주요 도시 중에서는
(Wall Drug Store)도 꼭 들러보세요. 래
만 해도 너무 근사하죠. 호수를 바라보
의 얼굴을 조각한 거츤 보글럼(Gutzon
가장 가까워 아름다운 자연으로 가
피드시티에서 79번 주도(State Route
며 데크에서 점심을 먹기에 좋은 리전호
Borglum)의 이 작품은 미국의 역사를
는 완벽한 관문이 됩니다. 머무르는 동
79)를 타고 남쪽으로 한 시간가량 달리
(Legion Lake)도 있습니다. 29km 길이
한눈에 보여주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서
안 메인 스트리트 광장(Main Street
면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Wind Cave
의 와일드라이프 루프(Wildlife Loop)
쪽으로 가면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살
Square), 렙타일 가든스(Reptile
National Park)에 도착합니다.
에서는 공원 전역을 어슬렁대는 1,300
아있는 유산을 보존하고 교육하기 위해
Gardens) 동물원 같은 명소도 꼭 찾
대초원과 산맥 아래로 내려가면 세계
마리의 들소 떼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크레이지 호스 기념지
아보세요. 래피드시티 동쪽 약 45분 거
에서 가장 길고 복잡한 동굴계가 있습
다음에는 미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손
가 있습니다. 특히 야간 레이저 쇼가 환
리에 있는 유서 깊은 월 드러그 스토어
니다.
래피드시티: 공원 탐방의 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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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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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Medicare) 변경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천 달러의 의료
성종양(Cancer)이 발견되어 텍사스
정한 공급자 네트워크로 제한하기 때문
부담금으로 곤경에 빠질 수 있다. 이
에 있는 암 전문 병원(MD Anderson
이다. 예를 들어, 어떤 은퇴자는 겨울을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일에 대한 결정
점을 예방하기 위해서 메디갭 플랜
Cancer Center)에 가서 치료를 원할 수
따뜻한 곳에서 보내고 싶어 한다. 뉴욕
을 번복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은
(Supplement)이 필요하다.
있다. 이처럼 특정 의사를 원할 경우 메
이나 뉴저지에서 살다가 추운 겨울에는
퇴자에게 매우 중요한 의료보험 선택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는 기존의
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론 많은 어려
따뜻한 남쪽 지방인 조지아나 플로리다
3월 31까지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
메디케어보다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분명
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선호하는 의사
에서 보낼 수 있다. 이런 경우 남부 지역
진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히 있지만,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메디
가 거주지 지역에 있다고 해도 어드밴티
에서 의료 혜택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
Advantage) 플랜을 선택한 사람이 기
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의 단점이 무엇인
지 플랜을 받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의
을 수 있다. 특히 은퇴한 한인 동포는 한
존 메디케어 플랜(Original Medicare)
지 알아보자.
해야 한다.
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기에
으로 변경할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은 선호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은 특정한 시술을 하
이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메디케어 플랜에서 메디케
의료시설이나 전문 의사를 만나는데 어
기 전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제공하는 보
어 어드밴티지로 변경할 수는 없다.
려움이 있을 수 있다.
면 의사가 추천하는 시술이 지연되거나
험회사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휴메
기존 메디케어 플랜과 메디케어 어드
기존 메디케어 보험은 일반적으로 환자
심지어 거부될 수도 있다. 어드밴티지 플
나(Humana)회사가 재정적으로 많
밴티지 플랜 중에서 어느 보험이 좋다고
가 원하는 의사 누구나 볼 수 있다. 메디
랜은 기존의 메디케어와 비교했을 때,
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단정할 수 없다.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
케어 어드밴티지를 사용하면 일반적으
물리치료와 같은 서비스에 더 많은 제
지(Humana Reports Steep Losses,
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두 의료
로 특정 네트워크의 제공자로 제한된다.
약을 받을 수도 있다.
Signals More Trouble for Next Year,
보험의 큰 차이점을 함께 알아본다.
이는 신뢰하고 관계를 형성한 의사를 볼
주거지를 떠나 다른 장소에서 많은 시
Anna Wilde Mathews, WSJ, Jan. 25,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일반적으
수 없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을 보내면 의료보험 혜택에 어려움을
2024)가 보도했다. 올해 메디케어 어드
로 기존 메디케어보다 비용면에서 효율
한 예로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가 악
겪을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특
밴티지를 이미 결정한 사람에겐 프리
적일 수 있다.
미엄(Plan premiums, out-of-pocket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존 메디케어가 지
costs) 등에는 변함이 없지만, 앞으로 의
불하는 것 이상으로 추가적인 보장을
료 서비스가 어떠한 식으로 변경될지는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드밴티
아무도 모른다.
지 플랜에는 체육관(Gym) 등록비를 보
의료보험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조받을 수 있고 치과 의료 서비스에 대
의료보험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함
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존 메디케어는
께 있다. 본인과 배우자 상황에서 가장
이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다.
적합한 보험인지를 재삼 숙고한 후 결정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대한 또 다른
해야 한다.
장점은, 연간 본인부담금 지출을 제한한 다는 점이다. 기존의 메디케어는 그렇지
이명덕, Ph.D.,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기존 메디케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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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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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들이여 (심연) 부대끼는 인생 일지라도
들의 언어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운서는 계이름중 솔의 소리가 가장 좋
손을 잡아주며 함께 웃고
준다. 그리고 행복함을 주기도 하며 기
은 소리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그러면
흙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쁨과 자존감까지도 주는 놀라운 일들
서도 안정적이되 살짝 긴장된 목소리가
아침 햇살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이 일어난다. 그러면 소통은 어떻게 하
솔의 소리이다. 말은 잘못하면 대못을
기다리는 사람은
은혜요 축복입니다
는 것일까? 1)소통은 편견을 없애야 한
박고, 잘하면 박힌 가시를 뽑아준다.
다. 사람의 마음을 가장 크게 가로막는
세상을 산다는 것은 생존의 문제이기
나의 가장 큰 기쁨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편견이다. 거의 모든
때문에 편견을 아주 없애는 것은 불가
추억 깊은 친구를
사랑하는 그대들과
사람들이 편견을 알게 모르게 가지고
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편견에
그리워하는 사람은
이야기하고 곁에 머물러
있다. 표현하지 않고 속에 담아두는 경
매이거나 모든것에 적용하는 것은 잘못
거친 세상을 포용할 수 있는
별것도 아닌 것에
우가 많다. 편견은 나의 가장 무서운 적
된 것이다. 편견은 잘못된 지식을 전달
넓은 마음을 가진
함께 웃으며 수다를 떨수
이다. 무시무시한 적을 가슴에 품고 살
하기도 한다. 문학을 한다는 것은 편견
사람입니다
있다는 것입니다
고 있다. 2)소통은 물이다. 물이 있는 곳
을 깨는 것이다. 편견을 무너뜨린다는
에 사람들이 모인다.
것은 벽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막아서는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꿈이있는 사람입니다
밤의 별을 보면서
길은 소통의 통로이다. 길이 없다면 길
세계 대도시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
거대한 것을 헐어 내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들의 노래를
을 내서라도 간다. 소통은 대화이다. 소
하고 모두 강을 끼고 도시가 형성되어
소통을 통하여 관계를 회복하고 평화와
부를 수 있는 것은
통이 없다면 그 답답함은 매우 클 것이
있다. 숲속의 옹달샘에는 동물들이 시간
행복을 갖는 것이다. 한예로 예배를 통
인생의 여유를 나눌 수 있는
다. 말이 없는 사람과 대화가 없는 사람
을 나누어 모여든다. 물이 있는 곳에 식
하여 변화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예
깊은 맛을 가진 사람입니다
은 분명 차이가 있다.
물들이 자란다. 3)소통은 문(door)이다.
배의 관객이 아니라 예배의 주체가 되어
세상의 모든 것은 색상과 맛을 가지고
세상을 볼수 있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여
야 한다. 설교의 관객이 되기보다는 설
인생이
있다. 사람의 언어에도 맛이 존재한다.
는 만큼 보인다. 크게 열면 더 많이 보이
교의 참여자가 되어야 설교를 통하여 성
어찌 슬픔이 없으며
말을 잘 하는 사람과 말을 잘 못하는 사
고 작게 열면 조금만 볼 수 있다. 만약
도가 변화되어진다, 이렇게 될때 비로소
외로움과 고통이 없으리요
람으로 분리되기도 한다. 말 잘하는 사
마음을 열지 않고 입만 열면 독설이다.
변화를 체험할수 있다.
다만
람을 말씨가 참 예쁘다라는 표현을 하기
4)소통은 맛이다. 보통 맛의 분류는 순
인생은 세상의 관객이 되기보다 인생의
낮의 해와 밤의 달속에
도 한다. 음식에 맛이 좌우하듯 언어에
한맛 중간맛 매운맛 짠맛 쓴맛 싱거운맛
참여자가 되어야 삶의 질이 좋아지고 자
깊이 묻어 둘 뿐입니다
도 맛이 있고 색이 있다.
단맛 새콤한맛 시큼한맛 등 다양하게 있
존감과 행복하다는 말을 할 수 있다. 이
‘씨있는 말, 뼈있는 말’이라는 것도 있
다. 사람의 대화에도 다양한 표현들이
것이 안된다고 생각되면 혹시 자신의 속
그래도
다. 이런 말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
있다. 큰소리와 작은소리 화내는 소리
에는 아직도 버리지 못한 편견을 얼마나
오늘 고맙고 감사한 것은
며 심하면 죽이기도 하는 매우 무겁고
부드러운 소리 우는소리 짜증내는 소리
많이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내게는 사랑하는 이들이 있고
무서운 표현들이다. 그래서 성경은 듣기
놀라는 소리 무서워 지르는 소리 좋아
있다. 편견을 버리지 못하면 스스로 문
그들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는 속히 하되 말하는 것은 더디 하라는
서 지르는 소리등등 다양하다. 어떤 언
을 닫고 자신을 창살에 가두는 격이 된
충고를 하고 있다.
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다. 소통은 편견을 깨는데에서부터 시작
좋은 언어를 사용하고 표현하는 사람
구별되어야 한다. 뉴우스를 전하는 아나
된다.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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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을 받는 비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얼 굴에 평안과 웃음이 더 많아야 합니다. 얼굴은 자기 인생의 성적표이기 때문입 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짜증과 불 만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가는 사람 은 인생의 낙제점을 사람들에게 공개하 다. ‘돈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자유로
려움과 걱정이 없습니다. 마음에 평안
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얼굴의 표정으로
운 삶을 유지하라. 그리고 가진 것으로
이 있고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왜냐하
잘 살고 있는지 못 살고 있는지를 남들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할
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비밀이시고 그 안
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기가 넘치고
세계 제일의 부자는 일론 리브 머스크
이유는 ‘하나님이 너를 떠나지 않고 너
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기쁨이 넘치는 얼굴 표정을 만들어 가
라고 합니다. 그는 1971년생으로 남아
를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보화를 일찍
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의 근원이
프리카 공화국 출신 미국의 기업인입니
습니다. 돈이나 명예 같은 것을 많이 가
이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때문
되시는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기
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창립했
지면 기쁨과 행복을 누릴 것 같지만 그
에 사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그렇게 평
쁨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 안에 있어야
고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회장기도
렇지 못합니다. 사람은 영혼이 기뻐야
생을 살아왔습니다. 비록 가진 것은 많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합니다. 그가 가진 재산은 현재 한화로
진짜 기쁨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 않아도 어떠한 것에도 부족함을 느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331조원이라고 합니다. 상상을 초월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
끼지 않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여호와
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부자입니다. 그런데 탈무드에 보면 “세상
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
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예수님 안
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
로다.“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것에 만족
에 있는 자신이 새로운 피조물임을 의
것으로 만족하며 기뻐하는 사람이다.”
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
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부부 간
식하십시오. ‘이전 것은 지나갔다.’(The
라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으로
로니가전서 5:16-18). 하나님은 사람이
에 신실한 사랑이 있음에 행복을 누립
old has gone)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만족하며 기뻐하는 사람은 머스크보다
기뻐하고 웃으며 건강하게 살도록 창조
니다.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며 건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The New has
더 부유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하셨습니다.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
강하게 잘 사는 것을 보면 기쁨이 솟아
come). 당신의 얼굴 표정을 밝게 바꾸십
말씀합니다.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
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고 계
나고 하나님께 감사가 넘칩니다. 그래서
시오. 화장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내적
를 족한 줄로 알라.”(히 13:5). 영어 성경
십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길을 하나님
얼굴에 평안과 웃음이 배어 있습니다.
인 화장, 마음의 화장이 필요합니다. 하
으로 보면, Keep your lives free from
은 만들어 놓으셨는데 그것이 예수님을
이로 인해 귀한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나님의 영으로 마음이 충만하게 채워지
the love of money, and be content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잘 웃는 것이 잘 사는 길입니다. 잘 웃는
면 안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생명의 능
with what you have. 라고 되어 있습니
님 안에 있으면 사는 것이 기쁩니다. 두
것이 잘 믿는 것입니다. 잘 웃는 것이 복
력이 당신의 얼굴을 빛나게 할 것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하상묵 칼럼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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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지역 선정시의 복병들 동네는 여하간에, 필라 시 자체가 교외
어주처럼 소비세가 없는 곳도 있지만 대
눠 $4,000씩 내는데, 필라 시내에 있는
에 비해 자동차 사고와 도난이 잦은 곳
개는 있다.
집은 총 4.278%, $17,112를 둘로 나눠
인지라, 시 경계 내에 산다는 사실 그 자
있는 경우 세율이 주마다, 지방마다 다
$8,556씩 내게 된다. 피츠버그와 레딩시
눈과 추위 때문에 밖에 나가 운동조차
체만으로도 엄청난 보험료를 부담해야
르고 과세 품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
는 더 심하여 총세율이 5.0%에 달한다.
할 수 없는 날이 몇 일째 계속되면, 아!
했던 것이다.
므로 미리 알아보는 게 좋다. 예컨대, 펜
서두에 언급한 사시사철 따뜻한, 그래
사철 따뜻한 곳에 가 살고 싶다 하는 생
후회는 얼마 후 다른 부분에서도 찾
실바니아주(이하 펜주)에서는 소비세
서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주들의 경
각이 절로 난다. 그런 지방의 대표로는
아왔다. 세금보고를 하다 보니, 주소
율 6%가 기본이지만, 지방정부가 추가
우에도, 만만찮은 서프라이즈가 도사리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이 꼽힐
지가 필라 시내라는 사실로 인해 시에
로 부과할 수 있어 필라에서는 8%, 피츠
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로리다
것이다. 그런데 막상 그런 지방으로 이
서 부과하는 적지 않은 액수의 소득세
버그에서는 7%이다. 그런데, 펜주의 6%
는 주택 보험료가 너무 높아 주정부에서
주를 한다면, 날씨 빼고 다른 부분에서
(earned income tax: EIT)를 내야 했던
소비세가 세율 4%, 5% 선인 타주에 비
도 고민이다. 현재 30만 달러 짜리 주택
나중에 후회할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이
것이다. 전에 살던 교외 지역에는 EIT
해 높으냐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을 수
의 연간 보험료가 평균 $9,213로 전국
는 타주 뿐 아니라, 같은 주내 다른 도
같은 게 있지도 않았다. 당시 필라 EIT
도 있는 바, 펜주에서는 음식물과 의류
평균의 421%에 이른다. 태풍이 흔한 곳
시, 같은 대도시권의 다른 동네로 이주
는 소득의 3.96%였다. 현재는 EIT세율
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데, 명
인지라 한편 이해는 되지만, 그런 부담
할 때에도 상당 부분 해당될 수 있다. 다
이 3.75%다. 시내에 직장이 있는 사람
목 세율이 낮은 어느 주에서는 모든 물
을 지고서야 어찌 거기 살 수 있겠나 싶
른 사람에게 얘기하면, 그것도 몰랐어
들도 EIT를 내야 하는데 현재의 세율은
품에 대해 세금을 물리기 때문이다.
다. 캘리포니아는 주 차원에서도, 지방
요? 하는 소리를 들을만한 복병, 이름하
3.44%이다. 필라 말고도 EIT가 있는 지
주택 등 부동산을 사고 팔 때 내는 부
차원에서도 세금이 높기로 유명하다. 어
여 서프라이즈(surprise)가 있는지 두
방은 드물지 않다. 재정이 갈수록 어려
동산 매매세도 펜주의 기본 세율은 주
떤 이가 타주로 이사하면서 내뱉었다는
루 살펴서 알고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워지다보니 이를 새로 채택하는 지방정
정부 몫 1%와 지방정부 몫 1%를 합
다음의 말은 참고할 만하다. “나는 이제
오늘은 이에 대해 얘기한다.
부도 늘고 있다. 세율은 대부분 1.0%지
해 총 2%인데, 지방정부가 필요에 따
더 이상 캘리포니아 주민이 아니다. 부담
여러 해 전, 이떤 이가 필라델피아(이하
만, 높은 곳은 4.0% 선까지 다양하다.
라 자기네 몫을 올릴 수도 있는 바, 터
을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었다. $100를
필라) 교외의 주택을 팔고 시내 어느 깔
거주 지역 선정 및 주택 구입시 고려해
무니없이 높은 곳들도 있다. 40만 달
벌면 그들이 $60를 떼어가니, 어쩐단 말
끔한 동네의 고층 아파트로 이사를 갔
야 할 변수로는 소비세(sales tax)와 주
러 짜리 집을 사고 팔 때 기본은 그 2%
이냐!” 자연 경관과 날씨로는 하와이를
다가 복병을 마주치고는 놀라 1년 만에
택매매세(transfer tax)도 있다. 델라웨
인 $8,000을 셀러와 바이어가 반반 나
당할 곳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거기는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다시 빠져 나왔다. 미성년 자녀들이 그
모든 게 너무 비싸다.
근사한 아파트로 이사가자 하는데, 실제
집값도 보통의 다른 주에 비해 2배 이
구경해보니 좋고, 본인의 직장도 가깝고,
상(주별로 봤을 때, 평균 집값이 가장
임대료도 그런대로 괜찮아서 기꺼이 이
높은 주가 하와이)이고 다른 모든 물가
사를 했다. 그러나 이를 후회하는데는
도 비싸다. 물론 그래도 거기 나름대로
시간이 많이 필요치 않았다. 이사 후 필
사는 방법이 있겠지만, 큰 돈 싸들고 가
요한 곳에 주소 변경 신고를 하다보니,
는 게 아니라면 적응이 될 때까지 여간
보험사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무려 4배
힘든 일이 아닐 터이다.
쯤 올린 고지서를 보내온 것이었다.
하상묵(610-348-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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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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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보아스의 들판 하고 지키기를 원했던 소수의 사람들이
미국에서 자신의 유투브를 만들면서
들은 ‘완벽주의자’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방인일지라도 하나
꽤 유명한 인 플루언서로 살고 있는 ‘마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가 본 한국은 유
님을 믿고 말씀과 율법을 지키면 하나님
크 맨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교와 자본주의의 나쁜 점만 뿌리내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룻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갑자기 세계
사회였습니다. 1등을 해야 하고, 100점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
기는 그 소수의 사람들에 대한 기록입
문화의 중심이 되었는지, 어떻게 그렇게
을 맞아야 합니다. 미국인들에게 행복
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곳에서 살아야
니다. 보아스는 잊혀지고 희미해졌던 이
빨리 식민과 전쟁의 상처에서 회복되어
의 기준을 물으면 첫째 건강 둘째 대인
할 삶의 원리들을 설명하셨습니다. 사람
법을 지켰습니다. 그는 가난한 이웃들을
세계 10위권의 강국이 되었는지가 궁금
관계, 셋째 경제적 안정이라고 대답합니
이 살아가는 모든 사회가 그러하듯, 아
위해 일부러 곡식을 떨어뜨려놓습니다.
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여행하고 난 다
다. 그런데 한국인들에게는 행복의 기준
무리 약속의 땅을 분배받았다고 할지라
과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과부
음 영상을 만들었는데 제목을 이렇게
은 단 하나였습니다. 경제적인 만족이었
고 이스라엘 사회 역사 가난과 부의 문
룻은 보아스의 빈 들판에서 추수에 해
잡았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우울
습니다. 채워야 하고 쌓아야 하고 성취
제가 대두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당하는 넉넉한 곡식을 가져갈 수 있었습
한 나라를 여행했다”
해야 한다는 겁니다. 100을 채워야 만
나라에서 발생하는 가난의 문제를 어떻
니다. 사사기의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는 한국에 가서 많이 놀랐습니다. 한
족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각각 자신의 곡간을 채우고 자신의 욕
국 사람들은 친절하고 성실하고 모든 일
것을 성취해냈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에
말하고 있습니다. “땅에는 언제든지 가
심을 만족하게 하려 할 때 보아스의 빈
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거리는 깨끗하고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전통적인 공동체
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들판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웃을 위해
밤에도 안전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
성이 흔들리고 있으며 가장 우울하고 불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남겨져 있었습니다. 비워두고 남겨둔 자
들은 모든 나라들 중에서 가장 스트레
행한 나라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리에 말씀의 씨가 뿌려지고 은혜의 나무
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며, 가장 우울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사사기의 시대를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신 15:11)
가 자라며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이 열매
감이 높은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
살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우울하고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
를 맺게 되었습니다.
를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 사람
복음이 있어도 불행을 느낍니다. 하나님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
은 오늘 우리들에게 보아스의 벌판을 보
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
여주십니다. 추수가 끝난 벌판에 하나님
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
의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가난하고 연
와이니라”(레 23:22)
약한 자들을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사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 400
랑이 그의 벌판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년동안 사사기의 시대를 보냅니다. 그 시
각자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각자 자
대는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각기
신의 욕망의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시
자기 욕심과 소원대로 살았습니다. 하나
대에 보아스의 빈 들판을 우리 모두의
님의 말씀은 잊혀졌고, 율법은 외면당했
마음에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
습니다. 가난한 이웃과 이방인들과 과부
님의 마음과 함께 하는 마음의 벌판이
와 나그네와 고아를 도우라는 하나님의
있기를 바랍니다. 나눔과 섬김의 벌판에
말씀은 사라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
서 우리 시대를 살리는 복음이 싹트게
나 그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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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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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워도 머리카락 빠진다고?” 탈모의 다양한 이유
■
약물 복용, 철분 단백질 부족, 갱년기 출산 피임 등이 탈모 불러
항우울제 등 약물을 복용 중이다 :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을 다시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약의 부작용 목록에 탈 모가 있을 수 있다. 그런 약물에는 와파 린 등 혈액희석제, 비타민A가 많이 함 유된 여드름 치료제, 아나볼릭 스테로이 드, 관절염·우울증·통풍·심장병·고혈압 등 치료제가 있다.
적으로 빠지기 시작한다. 육류, 달걀, 생
카락이 끊어지거나 빠지기 시작하면 평
낭성난소증후군, 두피 백선, 갑상선병,
선, 견과류, 씨앗, 콩을 식단에 더 많이
소의 스타일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자가면역병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독감,
추가하면 모자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샴푸를 너무 많이 쓰거나, 젖은 상태에
고열 또는 감염이 있는 경우에도 머리
있다.
서 머리를 빗거나, 수건으로 머리를 빡
카락이 빠질 수 있다.
빡 문질러 말리거나, 너무 세게 너무 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 스트레스를 많
주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에 무리가
담배를 피운다 : 머리카락도 흡연에 의한
이 받으면 면역체계가 스스로 활성화
간다.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두 가지 큰
손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담배 연기
해 모낭을 공격할 수 있다. 걱정과 불
원인에는 너무 꽉 조이는 머리띠, 머리
의 독소는 모낭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
안이 많으면 모발 성장이 멈춘다. 빗질
카락을 무겁게 하는 웨이브가 있다.
다.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못하고 머리
할 때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질 수 있다.
에 남아있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독감 등 병에 걸렸다 : 탈모를 일으키는
머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 : 머리
주요 병은 줄잡아 30여 가지나 된다. 다
섭식 장애가 있다 :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철분이 부족하다 : 철분은 모발의 건강한
거식증과 음식을 먹은 뒤 토하는 폭식
유지에 도움이 된다. 철분 수치가 떨어
증은 탈모를 일으킨다. 건강한 모발의
지면 모발이 손상될 수 있다. 철분이 부
성장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
족해 나타나는 다른 증상으로는 손톱
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질 수
이 잘 부서짐, 피부가 노랗거나 창백해
있다. 이것도 정신 병의 일종이다. 전문
짐, 숨이 참, 힘이 없음, 심장 박동이 빨
의료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
라짐 등을 꼽을 수 있다.
갱년기를 겪고 있거나, 피임 중이거나 피임하다 중단한 경우, 출산 직후, 체중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 : 단백질이 부족
감량을 받은 경우에도 눈에 띄게 머리
하면 우리 몸은 다른 해결 방안을 찾게
카락이 빠질 수 있다. 이런 일반적인 탈
된다. 모발 성장을 멈추는 것도 한 방법
모가 아닌 대머리는 유전적 영향이 매
이다. 약 2~3개월 뒤 머리카락이 본격
우 강하다.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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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101 세한 양의 차이만으로도 즉각적으로 부
는 시간이 되면 저절로 소멸된다. 사람
작용이 생기고, 또 경우에 따라 인체에
마다 다르지만 보톡스 효과는 보통 짧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는 3개월에서 길게는 8개월까지 (평균 6
날마다 늘어나는 주름을 보며 한숨짓
반드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는
개월) 유지된다. 근육이 되돌아올 때가
지만, 막상 보톡스를 맞으려고 하니 망
점을 명심해야 한다.
되면 피부 밑으로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이 느껴진다. 바로 이때 다음 시술 시기
설여지는 분들을 위해 오늘의 컬럼에선 보톡스의 대한 기본 상식에 대해 알아
⦁ 시술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를 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적당한 간격
보자!
먼저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은 시술을
으로 꾸준히 추가 시술한 경우 유지 기
받을 수 없다. 그 외 장기적으로 복용하
간이 비교적 길어질 수 있다.
⦁ 보톡스는 안전한가요?
고 있는 약이 있을 경우에는 꼭 의사와
보톡스의 정식 명칭은 보톨리눔 톡신
상담 후 시술해야 한다.
(Botulinum Toxin), 곧 보톨리눔 독소
⦁ 보톡스를 맞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나
혹시 시술 후 주름이 생기지 않는 것이
요?
신기해서 자꾸 인상을 찌푸려보는 호
이다. 독소라는 말 때문에 깜작 놀라시
⦁ 보톡스는 얼마 만에 한 번씩 맞아야 하
보톡스를 주름개선 또는 모공축소 등
기심 많은 분들은 이제 동작 그만! 그렇
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의학 목적으로
나요?
의 목적으로 맞는다면 보통 2-3일 후부
게 하면 주사의 효과가 더욱 빨리 없어
정제된 보톨리눔 톡신은 몸무게 70kg
주름이 펴지는 원리는 보톡스가 근육
터 1주일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진다. 주사를 맞은 후 한동안은 인상을
의 성인 기준 약 30병 정도가 치사량으
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잘
한다. 사각턱축소나 종아리축소 시술처
쓰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로 알려져 있다. 30병을 한꺼번에 맞지
들여다보면 보톡스를 언제 다시 맞아야
럼 근육을 줄이는 시술은 약 3-4주 정
야 한다. 또한 주사를 맞은 첫날은 사우
않는 이상 죽을 염려가 없다는 뜻이다.
할지에 대한 답이 있다. 그건 바로 수축
도 지나야 눈에 띄는 효과를 느낄 수 있
나는 금지하고, 흐르는 물로 샤워하거나
주름살 제거나 사각턱 교정 등 미용 목
되었던 근육이 원래대로 돌아오려고 하
다. 만약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주름개
간단히 세수는 하 돼 절대 세게 문지르
적으로 사용되는 보톨리눔 톡신은 극소
는 때다. 근육은 탄성이 있어서 시간이
선을 위해 보톡스를 맞고 싶다면 최소 1
면 안된다. 이 밖에도 시술 후 4-5시간
량이기 때문에 해가 될 게 없으며, 주사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려고 한다. 내
주일 전에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동안은 눕지 않는 편이 좋다. 눕게 되면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
몸에 들어간 보톡스가 사라지지 않고
니 걱정할 게 전혀 없다. 다만, 검증되지
머물면서 주름을 계속 잡아당겨 주고
⦁ 오늘 보톡스를 맞았어요. 무엇을 조심해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않은 곳에서 불법 시술을 받을 경우 미
있으면 정말 좋으련만! 아쉽게도 보톡스
야 할까요?
있다.
주입된 보톡스가 다른 곳으로 흘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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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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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고, 공부할때에 곁에서 학습을 도와
을 부모는 평생 가슴앓이를 하며 지켜보
준적도 없으니 말이다.
아야만 한다. 부모는 누구나 자식이 건
그런 와중에도 불평없이 잘 자라준 것
강하기를, 행복하기를 기도하며 산다. 하
‘바깥양반’이었다. 엄마와 있으면 편안했
이 고맙다. 대학을 졸업하고 유수한 회
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모든 자녀가 그렇
지만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시면 행동거
사에 취업하여 꿈을 펼치는 모습이 자
게 평탄하게 살아주기만 한다면 얼마나
지가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요사이
랑스럽다. 좋은 믿음의 짝을 만나 행복
좋을까?
누구나 태어나면 자녀로 산다. 부모가
젊은 아빠들은 다정다감하다. 외출을
하게 살아주니 더 바라는 것도 없다. 하
한국을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소식을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그늘 아
하면 짐과 아이들을 모두 떠맡는다. 기
지만 따져보면 그 누구가 자식 앞에 당
접했다. 옛날 내가 부목사로 섬기던 교
래에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나
세등등하던 아버지 상은 훨씬 부드러운
당할 수 있을까? 젊을때는 자식이 보이
회. 당시 담임 목사의 장남은 장로가 되
이가 들어서야 깨닫게 된다. 철없이 투
이미지로 바뀌어졌다.
지 않는다. 회사 생활에 쫓기고 사업을
어 그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고 있다. 그
정을 부리고 때로는 부모의 마음을 속
이미 출가한 아이들을 보면 그래서 미
하느라 여념이 없고, 가족부양에 매진해
런데 그의 차남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타게 하며 자라난다. 장성하여 부모가
안하다.
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어느 정
떠났다는 비보였다. 나이가 31살. 가슴
되고 나면 그분들의 노고와 사랑이 가
젊은 아빠는 목회를 한다는 핑계로 새
도 자리를 잡고 보니 아이가 아이가 아
이 탁 막혀왔다. 고이 길러온 아들을 잃
슴에 저민다. “아, 그때 우리 엄마(아빠)
벽예배에 나가면 온종일 교회에서 지냈
니다. 이제 부모의 손길을 벗어난 세대
고 중직인 그가 너무 가슴이 아파 교회
의 마음이 그랬겠구나!” 어린 모습 그대
다. 심방을 하고 전도를 해야 했기 때문
에 가 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훨훨 짝
도 나가지 않는다는 말까지 들었다. 얼
로일지 알았는데 어느새 가정을 꾸미고
이다. 간혹 친구 목사들 모임이 있을때
을 찾아 날아간다. 효성스러운 자녀들도
마나 처절한 이야기인가? ‘자식은 죽으
자식을 키우는 모습속에서 세월의 무상
면 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겨놓고 다녀
많이있지만 나이가 들어 자식들을 오매
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다. 남은 날을 자
함을 절감한다. 귀엽고 앙증맞던 모습은
왔다. 아이들은 “언제 집에 오느냐?”고
불망 기다리며 사는 부모의 마음을 그
식을 그리워하며 살아갈 부부의 모습에
어디로 가버리고 어엿한 엄마로 아가의
전화를 해댔고 “빨리 씻고 자라”고 소리
들은 얼마나 헤아릴까?
가슴이 미어졌다.
칭얼거림을 달래는 모습이 대견하다.
만 질러댔다.
“자식은 내 맘대로 안된다”는 말이 있
뚝뚝하던 아버지가 아들이 집영통보를
요사이 젊은 부부들을 본다. 아이들을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목말라할때에
다. “인생이 내 맘대로 안된다는 것을 알
받고 연병장으로 들어갈때에 닭똥같은
대하는 태도가 고상하다. 절대로 나무라
나는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 가족모임을
게 하기위해 하나님이 자식을 주셨다”
눈물을 흘린다. 타주에 있는 대학교에
거나 면박을 주지 않는다. 타이르고 차
가질 때 가끔 아이들이 자신들은 ‘방관
는 말도 있다. 어리면 어린대로 서서히
입학하는 자녀들의 짐을 기숙사에 풀어
분히 설득한다. 부럽다. 한편 부끄럽다.
의 존재였다’는 말을 한다. 가만히 듣기
자라가며 사춘기에 접어들어 성장통을
주고 작별 허그를 나누고 돌아오는 차
우리 세대는 부모의 롤모델이 없었다. 엄
만한다. 때로는 “미안하다”라고 한다. 나
겪을 때는 어디까지 개입하며 돌보아야
안에서 부모는 흐느껴 울게 된다. 자식
마는 오로지 집안일에 매진하는 ‘안사
이가 드니 애비가 해준일이 솔직히 하나
하는지 감이 오질 않는다. 그리고 청년,
은 소중한 선물임이 틀림없지만 평생 가
람’이었고, 아버지는 늘 바쁘셨다. 진정
도 없다. 누구처럼 등록금을 대준적도
사회인,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자식들
장 큰 무게로 눌러오는 저울인 듯 하다.
“자식”이란 이름 앞에서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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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세포의 배신? “암세포 간의 통신 도와” ■ 인간 신경망을 발판 삼아 소통 하면서 면역체계까지 무력화시켜
만 여기에 암과 면역체계의 상호작용까
포가 신경과 신경 사이를 비집고 들어
지 더해지면서 이야기는 훨씬 더 복잡해
가 퍼지는 신경주위 침윤에 대한 첫 번
암세포는 우리 몸의 신경세포 또는 신경
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
진다. 암과 신경계 사이의 관계를 더 깊
째 보고였다. 이 현상은 공격적인 종양
세포의 전구세포인 신경아세포를 인질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암세포들이
이 파고들면서 그 연결을 표적으로 삼는
의 징후이며 나쁜 건강 결과를 예고한
내지 고범으로 삼아 의사소통의 수단으
생존과 성장을 위해 엄청난 의사소통을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
다. 과학자들은 신경이 암과 그와 관련
로 삼을 뿐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
한다는 연구결과가 2019년《네이처》 에
의 일부는 기존 약물을 통해서 가능해
된 고통을 운반하는 수동적인 고속도로
까지 교란시킨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발표되면서 종양학과 신경과학이 결합
지고 있다.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2001년~2023년 발표된 여러 논문을
한 ‘암신경과학’이라는 새로운 분과학의
종합해 과학전문지《네이처》 가 31일(현
붐을 몰고 왔다.
신경세포는 희생자인가 공범인가
의해 손상되는 구조인 희생자”로 생각
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암세포들은 스스로 먹고 자라기 위해
과학자들은 거의 200년 전에 암세포와
했다고 벤카테시의 지도교수였던 스탠
2017년 뇌암의 일종인 교종의 암세포들
혈관을 끌어당기는 것부터 시작해 발병
신경세포 사이의 접촉을 처음으로 발견
포드대 의대의 미셸 몽제 교수(신경종양
사이에 푸른색 전기신호가 오가는지 컴
부터 확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인
했다. 19세기 중반에 프랑스 해부학자
학)는 말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미
퓨터 모니터로 관찰하던 암 신경과학자
간의 신경세포에 의존하고 있다. 과학자
이자 병리학자인 장 크뤼베이에는 유방
국 텍사스대 휴스턴 보건과학센터(UT
훔사 벤카테시는 흠칫 놀랐다. 암세포
들은 어떤 신경세포가 보내는 신호가 암
암이 얼굴의 움직임과 감각을 담당하는
헬스 휴스턴)의 구스타보 아얄라 교수
과 관련돼 있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했지
뇌신경에 침범한 경우를 기술했다. 암세
(비뇨기과 병리학)는 조금 더 면밀하게
사이에 약간의 소통이 있을 것이라 생각
신경계를 “암에 의해 파괴되거나 암에
했던 그는 교종 암세포 간에 엄청난 전
그 상호작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는
기신호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인간의 전립선 암세포로 얼룩진 접시에
스탠포드대 의대의 박사 후 연구원이로
생쥐의 신경을 넣었다.
지금은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된 벤카테
24시간 안에 생쥐의 신경들은 신경돌기
시는 “신경세포도 아니고 암세포가 그
라고 불리는 작은 가지들을 키우기 시작
토록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에
했고, 이것들은 병든 세포들을 향해 뻗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어 나갔다. 그러다 접촉이 이뤄지면 암
과학자들은 암세포 간에 심지어 뇌에
은 신경을 따라 이동해 신경세포체에 도
있는 암세포에서도 그 정도의 전기적 의
달했다. 이는 2001년 국제학술지《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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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Prostate)》 에 발표됐다.
면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는
는 것이 발견됐다.
신경은 그저 방관자가 아니었다. 적극적
것도 이미 말고 있었다.
생쥐의 구강암에 대한 연구에서 감각
으로 암과 연계성을 추구했다. 아얄라
미국 피츠버그대의 브라이언 데이비스
뉴런이라고 불리는 감각을 뇌에 전달하
교수는 이 분야를 파고들었지만 학계로
교수(신경과학) 교수는 “별들이 정렬되
는 신경 그룹이 구강에서 일반적으로 드
부터 ‘신경남(the nerve guy)’이라 불리
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무시되어 왔
물게 나타나는 교감신경의 특징인 ‘투
며 괴짜 취급만 받았다. 2008년 그는 분
던 종양 미세환경의 구성요소로서 신경
쟁 또는 도피’ 반응을 갖게 된다는 것이
위기 반전을 가져올 논문을《임상 암 연
계의 역할이 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다. 논문의 주저자인 텍사스대 MD 앤더
구(Clinical Cancer Rerearch)》 발표했
암세포가 신경세포로 변하거나 적어도
슨 암센터의 모란 애미트 교수(암신경과
다. 전립선암 종양 샘플에서 건강한 전립
신경세포와 같은 특징을 획득할 수 있다
학)는 “교감신경은 특정 암에 도움이 되
선보다 축삭이라는 신경섬유가 더 많다
는 예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그농 교
기에 이러한 변화는 암세포 성장에 도움
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2013년 프랑스
수 연구진은 2019년《사이언스》 에 발표
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세포
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의 클레
한 논문을 통해 암세포에 의해 유용도
에 미치는 영향과 신경의 종류 사이의
어 마그농 교수(암생물학) 연구진이《사
는 새로운 세포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관계는 복잡하다. 예를 들어 췌장에서
화돼 전이된다.
이언스》 에 발표한 논문은 그에 더해 획
신경세포의 전구세포에 해당하는 신경
는 종양에 미치는 영향이 반대인 두 종
미국 콜롬비아대 티모시 왕 교수(소화
기적 전환을 가져왔다. 그들은 쥐의 전
아세포가 혈액을 통해 생쥐의 전립선 암
류의 신경 사이에 밀고 당기기가 존재한
기내과)는 “모든 암은 그것이 신경계와
립선 종양 내부와 주변에 신경 섬유가
세포로 이동한 뒤 그곳에 정착해 신경세
다. 교감신경은 암 발생을 돕는 악순환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있어서 조금
싹트고 있음을 보여줬다.
포로 변하는 것이 발견됐다.
에 관여한다. 이들은 병든 세포에 신경
씩 다르다”라고 밝혔다. 치료 대상이 암
신경계에 대한 연결을 끊자 전립선암의
어쨌든 암은 이러한 세포가 포함된 뇌
성장인자라는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지
의 종류와 암이 신경계와 어떻게 연결되
확산이 멈추는 것도 확인됐다.
영역, 즉 뇌실하대(subventricular zone)
시하는 신호를 내보내 더 많은 신경섬유
거나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구체적
라고 불리는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
를 끌어들인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휴
이어야 함을 뜻한다.
신경세포가 암에게 안전한 항구까지 제공
다. 생쥐에서 이 세포는 뇌졸중 같은 특
식과 소화’ 반응을 담당하는 화학적 메
신경세포는 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이후 몇 년 간 전립선뿐 아니라 위, 췌장,
정 뇌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시지를 보내 질병 진행을 방해한다.
칠 수도 있지만 암세포와 효과적으로
피부에 발생한 암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알려져 있다. 이런 생각은 논란의 여지
위암에서는 부교감신호가 반대로 작용
싸울 수 없도록 면역 체계를 약화시킴
일어난다는 연구가 쏟아졌다. 절단된 신
가 있지만 일부 증거는 같은 영역이 인
하여 종양이 자라도록 촉진한다. 전립선
으로써 간접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경 중 일부는 암과 관련된 통증을 수반
간 성인에게 신경세포를 생산한다는 것
암에서는 두 종류의 신경이 종양을 돕
2022년《네이처》 에 발표된 캐나다와 미
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췌
을 시사한다. 2020년에는 암이 신경세
는다. 암 발생 초기에는 교감신경이 도
국 연구진의 논문은 그러한 메커니즘
장암 환자의 경우 이러한 경로를 차단하
포의 정체성을 바꾸도록 강요할 수 있다
움을 주고, 후기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
중 하나를 암시한다. 감각 신경에 의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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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미친다. 벤카테시 교수와 다른 이들
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 5월《네이처》 이 사용됐다.
이 발견한 바와 같이, 암세포는 심지어
에 발표된 몽제 교수 연구진의 논문은
호주 모나시대의 에리카 슬론 교수(암생
그 신호가 그들의 성장을 돕는 신경과
교종이 뇌의 전체 기능 회로를 재구성할
물학) 연구진은 유방암 환자 대상 베타
직접적인 시냅스를 형성한다.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음성 생성과 관련
차단제 프로프라놀롤을 테스트하는 2
뇌의 암세포가 뇌세포처럼 작용하는 것
된 뇌 영역에 암세포가 발생한 사람들에
상 임상 시험결과를 2020년 발표했다.
처럼 보이는 방법은 아직 더 많다. 지난
게 음성영역을 활성화시키는 질문을 던
단 일주일 동안의 이 약은 암이 전이될
해 11월《네이처》 에 발표된 몽제 교수
지자 음성영역 분 아니라 암세포가 침투
가능성의 징후를 줄였다. 또 다른 2상
연구진의 논문은 교종이 전형적인 뇌 신
한 뇌의 전영역의 활동이 급증하는 것
임상 시험은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는
호 전달 방법을 사용해 신경세포 침투
이 관찰됐다. 몽제 교수는 “암세포가 스
사람들에게 화학 요법과 프로프라놀롤
를 강화한다고 보고했다. 교종 암세포가
스로를 먹여 살리기 위해 기능적인 언어
을 결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
신경세포의 성장을 돕는 ‘신경 영양 인
회로를 개조했다”면서 데이터를 처음
명했다. 슬론 교수 연구진은 지난해 이
자’라는 단백질에 노출되면 신경세포로
본 순간 “소름이 끼쳤다”라고 말했다.
약이 일반적인 화학 요법 치료법을 향상
방출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티드
부터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수용체를 더
(CGRP)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은 특정
많이 생성해 반응하게 된다. 몽제 교수
기존 약물을 통한 암치료법 모색 중
다른 연구자들은 발작과 편두통을 위해
한 면역 세포의 활동을 잠재우고, 암을
는 “이는 건강한 신경세포가 학습과 기
이러한 연구결과는 잠재적인 암 치료법
개발된 약물을 포함하여 신경 통신을
물리치지 못하게 한다.
억에 사용하는 메커니즘과 정확히 같
을 시사한다. 기존 암치료법이 왜 뇌에
방해하는 약물을 항암치료에 적용하고
신경세포는 자신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다”면서 “암은 실제로 새로운 것을 만들
타격을 주는지도 설명해준다. 벤카테시
있다. 과흥분성 세포를 진정시키는 항압
위해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
어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미 존재하는
교수는 항암치료를 위해 화학 요법을 받
출 약물을 사용하여 신경세포와 암세포
다. 면역세포의 활동으로 인해 염증이
프로세스를 탈취할 뿐”이라고 말했다.
는 많은 사람이 인지 기능 저하, 즉 ‘화학
사이에 형성된 시냅스를 교종에서 차단
너무 많이 생기면 신경세포에게도 해를
게다가 일부 신경교종 세포들은 신경망
적 뇌’와 신체의 다른 곳에서 신경 섬유
하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
처럼 그들 자신의 리듬감 있는 전기 활
의 퇴화를 겪게 된다고 말했다. 암세포
피부 또는 두경부암으로 면역 치료를 받
대의 제이미 살로만 교수(암신경학)는
동의 파동을 발생시킬 수 있다. 독일 암
를 공격하다보면 신경세포도 파괴되는
는 사람들이 편두통 약을 통해 도움을
바로 그런 이유로 인해 신경세포가 암의
연구센터의 신경종양학자인 프랑크 빈
결과를 낳는 것이다. 한 가지 전략은 신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시험도 계획
확산 경로와 발판뿐 아니라 안전한 항
클러 박사는 “그것들은 작은 심장이 뛰
경계의 특정 부위를 표적으로 삼는 것
되고 있다. 편두통은 암의 일부 면역 세
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
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다. 그리고 기존의 치료법들이 도움이
포의 활동을 둔화시킬 수 있는 분자인
다. 약물은 신경에 침투하기 어렵다. 이
이러한 전기 박동은 ‘종양 마이크로튜
될 수 있을 것이다.
CGRP의 수치가 높을 때 유발될 수 있
로 인해 면역계와 약물로부터 모두 보호
브’라고 불리는 얇고 끈이 많은 네트워
애미트 교수는 “우리는 신경계의 거의
다. 따라서 CGRP 수용체를 차단하는
받게 되기에 암세포가 신경에 달라붙게
크를 사용해 암세포 전체에 퍼진다. 이
모든 분야를 표적으로 삼는 약물을 가
약물은 면역세포가 다시 암과 싸우는
되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암 세포는
런 활동은 심박 조율기 뉴런이 신경 회
지고 있으며 그 약물 대부분은 매우 확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생물학 및 화학 요법의 폭풍이 지나가
로를 형성하는 동안 활동을 조율하는
립된 안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
벤카테시 교수는 암을 통제하기 위해서
기를 기다리며 목숨을 부지하다가 다시
것처럼 암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조율한
했다. 예를 들어 베타 차단제는 유방,
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가진 약물 칵
나타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다. 빈클러 박사는 “또 한번, 암은 신경
췌장, 전립선 등의 암 진행을 유도하는
테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는
발달의 중요한 신경 메커니즘을 탈취하
교감신경의 신호를 교란시킬 수 있다.
“사실상 만병통치약은 없다“면서 교활
신경을 넘어 중추신경까지
는 것”이라고 말했다.
1960년대부터 고혈압, 때로는 불안감과
한 암의 전술이 이제 막 파악되기 시작
가장 공격적인 암 중 일부는 뇌에 영향
뇌암은 심지어 전체 신경 연결망에 영향
같은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이 약들
했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시킨다는 것도 보고했다.
114
동물 정보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강아지 으르렁하는 이유 대처와 주의점 반려견이 으르렁거리면 견주 입장에서
려견의 공격성이 높아지고 있을 가능성
는 속상하고 놀랄 수 있어요. 그러나 반
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무리한
려견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견주를
방법으로 훈육하려고 하면 견주도 물리
싫어하거나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
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겁이 많거
라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미가 담
나 경계심이 강한 성격은 개체 차이가
겨 있어요. 무엇을 요구하는지 어떤 기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성격을 파악해서
분인지 원인을 알고 해소하면 으르렁거
그에 맞는 훈육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리는 행동을 멈출 수 있어요. ■ 대처법 ■ 강아지가 으르렁거리는 이유
반려견이 견주나 가족에게 으르렁거리
▪ 경각심과 공포심
는 경우에는 ‘가족과의 신뢰관계가 구축
원래 강아지는 경각심과 공포심이 강
되지 않았다’ ‘개의 본능이나 습성을 이
한 동물이라 처음 가는 장소나 다른 강
해하지 못한다’라는 두 가지 이유를 생
아지 낯선 사람에 대해 강한 경각심을
각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훈육은
갖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뛰어난 청각
겁을 먹고 으르렁거릴 때가 있는데 이때
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되는 경우가 많
온 가족이 하고 반려견이 어떤 일을 하
을 가진 개에게 천둥이나 청소기처럼 큰
견주가 무서워서 그냥 넘어가면 강아지
아요.
면 화를 내는지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니
소리는 공포의 대상이에요. 사람처럼 말
는 으르렁거리면 혼나지 않는다는 것을
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으르렁거리는 것
학습해 다음에도 같은 행동을 하기 때
▪ 부상이나 질병
로 반려견이 혼란스러워하지 않기 위한
으로 경각심과 공포심을 나타낼 수 있어
문에 꼭 훈육이 필요할 때는 으르렁거려
몸 어딘가 아플 때도 으르렁거릴 수 있
공통 규칙을 만들어 주세요.
요.
도 무시하는 것이 나쁜 행동을 개선할
는데요. 특히 노견이 되면 몸의 여러 곳
옛날에는 엄격한 상하 관계를 가르쳐
강아지가 으르렁거리면서 꼬리를 흔들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 약해지고 면역력도 저하되면서 질병
복종시키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에 걸리기 쉬워요. 그래서 만지려고 하
현재는 개의 본능이나 습성을 이해하고
때가 있는데요. 이런 행동을 하면 화가
라 그 자리에서 바로 훈육을 하는 것으
난 건지 좋아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잖
▪ 모성본능
면 컨디션이 나쁘니까 만지지 말라는 의
칭찬과 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아요. 그런데 꼬리를 흔드는 것은 흥분
엄마 개가 아기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
미로 으르렁거릴 수 있어요. 또한 스킨
방법으로 훈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
상태라서 반려견이 이런 행동을 보이면
해 모성본능으로 짖거나 으르렁거리거
십을 좋아하던 반려견이 안거나 만지려
요.
강하게 경계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나 하는 공격 행동을 취할 때가 있어요.
고 할 때 으르렁거리면 어딘가 아프다는
강아지가 으르렁거리는 행동에는 이유
좋아하는 행동인 줄 알고 머리 등을 만
비록 견주라도 갓 태어난 아기강아지를
반응이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검사를
가 있어요. 야단을 치거나 체벌을 주는
지려고 하면 격렬하게 짖거나 물려고 하
만지려는 상대는 공격의 대상이 될 수
받아 주세요.
것은 문제 행동이 더 악화될 수 있을 뿐
니까 더 이상 흥분시키지 않도록 해주세
있어요. 이것은 출산에 의한 호르몬 균
요.
형에 변화가 생겨서인데요. 상상임신을
■ 주의점
아차리지 못할 수 있어요. 왜 으르렁거
이 외에도 반려견이 나쁜 짓을 했을 때
했을 때도 이런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공포심이나 영역 의식, 모성 본능에서
리는지, 심리를 이해한 후에 적절히 대
견주가 훈육하려고 하면 혼나는 것에
모성 본능에서 으르렁거리는 행동은 시
나오는 으르렁거림은 긴장으로 인해 반
처해 주세요.
만 아니라 질병이나 부상의 사신을 알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115
다른 이를 위한 기도 365일 매일 기도하는 성경구절을 쓰고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하
것이다, 다만 내가 기도하는 것은 우리
기도하는 것에 감사하고 이러 이러한 목
다.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
의 기도로 담임 목사님의 영적성장과 충
한 달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사님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며 사모
과 같은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한다고
만함, 따 뜻해지는 사역, 많은 이들에게
남편의 부제로 나름 긴장을 하며 지냈
님을 위해 두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
생각하면 든든 하다. 기도는 노동이라고
사랑받는 목사님이 되며 하나님께서 들
는지 몸살이 났다가 이틀만에 빨리 지
을 매일 새벽5시에 카카오톡으로 전송
했던 말이 생각난다. 정말 그런 가?
어 크게 쓰시는 목사님이 되는 기도의
나갔다. 이 지역의 날씨 답게 그럭저럭
을 한다. 그러면서 한 달이 지나갔다. 이
얼마전에 철야기도회를 할 때 보니 힘
응답이 있길 바랄 뿐이다.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기도문을 작성하기위해 저녁9시면 내
들 긴 많이 힘들던데,,,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
2024년 기도 방 하나인 “전신 갑주” 오
기도방에서 잠깐 기도를 하고 작성을 한
나 같은 연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킬 자를 찾아 다닌다고하니 그 사탄이
직 담임 목사님 만을 위해 기도하는 팀
다, 매일 다른 기도를 쓸 때마다 참 어렵
하나님! 참 답답해하실 지도 모르겠다.
거는 발에 넘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
의 수장이 되었다. 쉽게 결정 못하고 있
다” 생각한다. 그래도 늘 목사님을 생각
아직까지는 기도가 유창하지는 못할
음으로 기도하고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는 나에게 “당신은 목사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잘 할 수 있을 꺼야” 라 고 말해 준 남편 말에 사역을 맡게 되었 다. 그동안 이끌었던 집사님의 수고가 대단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부담감,,, 이를 어쩐다. 먼저 어 떻게 기도를 해야 하나를 생각하며 인 터넷에 자문을 해보았다. 목사님은 성도 들을 구원의 길에 들어서게 하며, 삶의 어려움에 있을 때 굳게 잡아 주어야 하 며,,, 정말 어려운 게 목사님 이란 사역임 을 다시 한번 깨달게해주었다. 그래서 팀원들과 진심을 다해 목사님 을 위한 기도를 하기로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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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교육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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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코칭] 기술보다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더 좋다 2024년 내 비즈니스의 전문적인 목표 는 시스템 구축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 는 것이다. 현재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 는 단순하게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 과 동일한 때가 많다. 이 접근 방식은 하 루에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잠재 소득을 제한한다. 이 제한은 의사 나 컴퓨터 과학자와 같이 고액 임금을 받는 전문가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보편 적으로 적용된다. 내실 있는 성장과 부의 창출의 핵심은 견고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 거대
이 기업의 전통적인 직원으로서 재정적
한 개인에게 크게 의존하면 효율성이 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기업을 살펴보자: 맥도날드는 단순히 버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
어지게 된다.
작게 시작하여 배우고 적응하라: 소규
거를 파는 곳이 아니라 식품 생산과 유
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통에 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
들이 관심을 주인 의식과 확장 가능한
실제 경험을 찾아라
스를 처음부터 만들어 시작하면 다양
다.
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진 기업의 인턴십
한 비즈니스 요소를 응집력 있는 시스템
스타벅스는 그저 커피 전문점이 아니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시작하기 위한 몇
또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이론적인
으로 통합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얻
라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연구가 제공할 수 없는 실질적인 통찰력
을 수 있다. 진정한 배움은 실수하고, 적
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 참여
응하며 시스템 구축의 미묘한 차이를 이
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모의 프로젝트로 시작하자. 작은 비즈니
아마존은 단순한 소매를 넘어 효과적
기업가 교육을 추구하라
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 될 수 있다.
해하는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
인 상품 배송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기업가 정신과 경영학 과정을 추구
멘토를 찾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성
러한 측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나는
진화했다. 이들의 기업 가치는 단순히
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뿐만 아니
공한 기업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시
학생들이 순전한 기술 중심의 교육 사
제품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일관성 및
라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도
스템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하
고방식에서 시스템 사고의 복잡성과 이
지속 가능성에 있다. 이는 미국 교육 시
가르쳐야 한다. Coursera, LinkedIn
자.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하고 조직에
점을 인식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스템의 중대한 결함을 강조한다. 숙련된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업
가입하며 시스템 개발과 관리에 대한 통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술 개발보다 시
근로자를 배출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계 전문가들의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
찰력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멘토를
스템 구축을 강조하는 것이 재정 및 직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비
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분석하
찾아 나서야 한다.
업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전 있는 시스템 구축자를 양성하는 데
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아마존과 같은
비판적 사고를 개발하라: 시스템 개선
다. 이 접근 방식은 개인이 경제 환경에
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불일치로 인해
기업들의 운영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의
에 중요한 혁신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숙련된 근로자는 풍부하지만 수익성과
시스템화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확
술을 길러야 한다. 상황을 비판적으로
형성하고 방향을 정하는 힘을 주어 더
확장성을 가진 시스템을 개발할 능력이
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비효율성을
큰 자율성, 혁신 및 장기적인 성공으로
있는 개인은 부족하다. 그 결과, 청년들
기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시스템이
발견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며
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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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SAT의 부활…명문대 잇따라 재도입
■
MIT·조지텍은 2022년 재도입 대입 트렌드 다시 바뀔 전망
지원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연
있다는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교육 관계
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
자들은 분석했다.
종합대뿐만 아니라 리버럴 칼리지의
면 SAT 점수를 의무화했을 때 저소득
USC 의대 홍영권 교수는 “대학들이
톱 순위를 기록하는 웨스트포인트 등
팬데믹 때 대입시험(SAT·ACT) 점수 제
층 학생이 다트머스대에 합격하는 비율
SAT를 없앤 후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
사관학교들도 SAT 점수를 의무화하고
출을 면제했던 대학들이 SAT 점수를
이 오히려 높았다. 반면 SAT·ACT 점수
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 신입
있다. 웨스트포인트는 최근 소수계 우대
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명문대 중
의무화 제도를 없앤 후에는 저소득층 학
생 선발에 어려움이 컸다”며 “일부 대학
정책을 계속 유지해도 된다는 법원의 판
심으로 SAT 점수 제출 조항이 다시 살
생의 합격률은 낮아졌다.
은 신입생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 기초
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아나고 있어 향후 대입 트랜드도 바뀔
또 다른 이유는 신입생들의 들쭉날쭉
수업을 듣게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대입 컨설팅 아이비 드림의 이정석 대
전망이다.
한 학업 수준 때문이다.
실제로 다트머스대에 앞서 MIT와 조지
표는 “공대 등을 중심으로 점차 SAT 시
다트머스대는 5일 내년 가을학기 신입
SAT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업
텍은 2022년 SAT 의무화 조항을 되살
험 점수가 중요한 선발 요건이 되고 있
생부터 대입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
수준을 파악했던 대학들이 에세이와 고
렸다. MIT는 당시 “SAT 점수는 지원자
다”며 “학생들의 변별력이 없어졌기 때
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등학교 성적만으로 학생들을 파악할 수
들의 실력을 더 잘 평가하도록 도와준
문에 우수한 학생들을 찾으려는 대학들
SAT 점수 의무화를 재도입한 건 다트머
은 계속해서 SAT 점수 의무화 조항을
스대가 처음이다.
부활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트머스대는 “표준화된 시험 결과를
이 대표는 하지만 UC를 예로 들며 “소
토대로 한 평가가 가장 능력 있고 다양
수계 우대정책이 없어진 후 다양성을 추
한 학생들을 캠퍼스로 끌어들일 수 있
구하려는 대학들에는 여전히 SAT 점수
는 방법이라고 믿는다”며 4년 만에 다시
의무화 조항을 되살리기 어려울 수 있
SAT·ACT 제출 의무화를 재개한다고
다”고 덧붙였다.
밝혔다.
한편 하버드 등 명문 사립대들은 2020
다트머스대의 이런 결정은 SAT와
년부터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고, 학
중단하는 대신 자기소개서와 고등학교
생의 선택에 따라 첨부할 수 있도록 하
성적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책
는 새로운 제도가 저소득층 지원자의
을 도입했다.
교육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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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대학 재정보조 시스템 문= 미국의 대학 재정보조 시스템이 너무
의 공립대 (미시간대 등)가 FAFSA와 함
정보조 금액을 계산하는지에 대한 정보
대학은 재정보조 정책을 자주 바꾼다.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께 요구하는데 FAFSA보다 문항 수가
를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
재정이 탄탄한 대학의 경우 저소득층/
많아 작성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
연방정부와 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
극빈층 학생을 대상으로 ‘론 없는’ 패키
답= 학생들과 부모들은 재정보조를 신
해야 한다.
외에도 각 주별로 자체 파이낸셜 에이드
지를 제공하지만 어떤 대학은 그랜트와
청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CSS는 FAFSA와는 달리 투명하지 않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로 인해 재정보
융자, 워크 스터디를 혼합한 재정보조를
핵심은 연방정부 재정보조를 신청하기
다는 비판을 받는다. 어떤 방식으로 재
조 시스템이 더 혼란스럽게 보인다. 일부
제공한다. 대체로 합격하기 어려운 명문
위해 접수해야 하는 연방 무료 학비보
대일수록 융자 없는 재정보조 패키지를
조 신청서 (FAFSA)이다.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 대학은 연방
재정보조 신청 절차가 너무 복잡해 요
정부 융자를 ‘재정 보조’로 포장해 마케
즘 터보 택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세
팅에 활용, 비난을 사기도 한다.
금보고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 더 쉽
현재 전국의 학생 및 부모들이 늦게 론
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이런 이
칭한 2024-2025 FAFSA 때문에 골머
유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의 40%가
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말 또는 1월 초
FAFSA를 접수하지 않는다고 한다.
FAFSA를 접수했어도 빨라야 1월 말쯤
FAFSA가 많은 비판을 받지만 투명
정보가 대학에 전달되며, 접수한 양식이
성 하나는 인정받고 있다. FAFSA는 어
처리되기 전에는 수정이 불가능해 많은
떻게 재정보조 금액을 계산하는지에 대
학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엎친
한 공식을 공개한다. SAI (Student Aid
데 덮친 격으로 새 FAFSA를 만드는 과
Index)가 바로 그 공식인데 2024~25학
정에서 정부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업
년도부터 SAI가 기존의 EFC(Expected
데이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FAFSA
Family Contribution)를 대체했다.
정보가 대학에 전달되는데 더 많은 시
학생과 부모들은 FAFSA의 라이벌인
간이 걸릴 수도 있다.
CSS 프로파일(이하 CSS)과도 씨름해야
FAFSA를 둘러싼 혼란이 하루라도 빨
한다. CSS는 400여 개 사립대와 극소수
리 끝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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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칼럼 I 한국전통문화
주간필라 FEB 9.2024-FEB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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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2’ 서정이 깃들고 시정이 넘치는 등을 바깥의 빛이라 한다면 방안의 빛
다. 등잔에 쓰이는 기름은 콩기름, 목화
가 언제부터 우리생활에 사용됐는지 확
은 등잔이다. 일반 서민들의 조명 기구
씨 기름, 상어기름, 돼지기름, 아주까리
실하지 않지만 고려시대에 광명대라는
는 이 등잔불이 유일한 것으로 수천년
기름 등이 사용됐지만 냄새가 좋은 참
촛대가 있었던 것을 보면 아득한 옛날부
헤아릴 수 없이 변화무쌍한 것이 바로
의 긴 세월속에 흘러온 내력을 지니고
기름은 상류귀족 사회에서 널리 사용된
터 이미 사용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
이 등이다. 등의 형태를 보면 수박, 마늘,
있다. 아녀자들의 바느질도 이 등잔 앞
손꼽히는 기름이었다. 심지어는 솜과 한
다. 등이 또한 전등으로 바뀐 것도 그리
호박, 석류, 연꽃 등의 형태를 보존하는
이었고 선비들의 글공부도 이 등잔 앞이
지 또는 삼실을 알맞게 꼬아서 사용했
멀지 않은 과거사다. 이처럼 전기의 발명
것이 있는가 하면 병, 항아리 등 주방 기
었다. 등잔의 재료에도 여러가지가 있으
다.
으로 보다 밝고 편리한 전등이 있음에도
구를 모방한 것도 있다. 인간 길흉을 상
니 고려시대에는 청자등잔이 으뜸이었
등잔걸이인 등경에는 놋쇠로 만든 것
인간의 향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징하는 칠성등, 오행등, 누각, 학, 잉어, 거
으며 조선왕조 시대에는 당연히 배자등
과 쇠나 또는 나무로 만든 것이 많다. 둥
않는 것이다. 아늑한 우리의 마음이며
북 등 시기로운 것을 본뜬 갖가지 등이
잔이 으뜸이었다. 특히 절 또는 무당들
근 원형이 있는가 하면 사각이 있고 팔
평화의 상징 ‘등불’, 우리는 이와 같이 아
수없이 많다.
이 많이 사용했던 옥등잔은 가장 소중
각 염주 같은 장식을 한 것도 있다. 등잔
름답고 평화로운 등불처럼 겨레와 나라
용도로 보면 장등, 좌등, 제등이 있다.
하게 취급되어 인등 혹은 선등이라 불렀
불을 대신해 나타난 것이 촛불이다. 초
의 등불이 되어 온 누리를 밝혀야겠다.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장등에는 외형이 사각, 육각, 팔각 등이 있는가 하면 무늬를 새김해서 아름답게 꾸민 것도 있다. 좌등은 걸지 않고 놓이 게 되어 있는 것으로서 나무로 네 기둥 을 세운 등신에 직경 십 센티 십오센티 의 둥근 구멍이 뚫린 천개가 덮여 있고, 사면에는 엷은 갑사로 씌여져 있다. 손 잡이로 드는 제등도 여러가지가 있었으 나 접으면 마치 지갑처럼 접히는 것이 있어 사대부나 신분높은 사람들이 도포 소매속에 넣고 다닐 수도 있었다. 조적등은 오늘날 프랫시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조족등, 또는 근족등이라고도 한다. 안에는 흡사 나침반 같은 회전 초 꽂이가 장치되어 있어 등을 움직여도 초 는 언제나 수평을 유지하며 앞 개구로 전면을 비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외에 봉등, 용등, 양각등, 해산등, 양각등, 사방 등 등이 있다. 이렇듯 등에는 종류가 많 고 형태가 갖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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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경제
금융
“올해 설 차례상은 과일 빼고”…폭등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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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선정 절차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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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는 비용 최소화해서 가장 낮게 잡은 분양
무성...포스코노조도 6일 기자회견 통해 신뢰
가”...다른 후분양 단지들도 걱정…
2금융권 PF 대출 부담 A급 이하 캐피탈이
잃은 인사 후보된 배경 물을 예정...특정 학연과
시장 상황도 악화
가에 설맞이 시민들 ‘한숨’...작황 좋지 않아
가장 높아...중소형 증권사는 브리지론 절반 이
경찰수사, 경험부족 등 후보 면면에 대한 단점
훌쩍 뛴 과일류 물가에 사과· 배 는 전년 대비
상이 후순위...금융당국, 설 연휴 이후 PF 충당
도 지적
50% 가량 값 올라
금 현장점검
작년 매출 늘어난 대형건설사들, 정작 영업 이익률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대
‘K배터리’ 韓이차전지, ‘연간 100억달러’ 문
우건설, GS건설 등...공사비 상승 등 여파에 영
“‘혼명족’이라고 명절 음식 먹지 말란 법 있
주담대 이어 전세대출도 “갈아타기 열풍”…
나요?”… 9첩반상·모둠전 ‘풍성’...설 명절 연휴,
이틀만에 1640억원 신청...은행 간 신청 규모
‘집에서 쉬겠다’ 응답률 51.2%...소불고기·잡채·
격차 커…최대 100배, 금리 따라...“인터넷전문
현대차, 다음달부터 중고 전기차도 판다…”
모둠전·나물…
은행 금리 따라 시중은행 역마진 영업”...주담
올해 1만5000대 목표”...현대차, 중고차 사업
무전공 늘린다는데…“서울 대학들 ‘무전공’
명절음식, 편의점 도시락으로 선봬
대 대환 흥행도 이어져…
개시 100일...지난해 약 두달간 1555대 판매...”
중도 탈락, 평균의 2~5배”...연세·고려대 자유전
최종 실행액 3666억원
올해 본격화, 1만5000대 목표”...
공 중도 탈락, 평균의 두 배...성균관·서강대 4~5 배…“원하는 전공 안돼서”
‘쇼핑’, 가치가 되다.. 외국인 관광, 무엇으로
턱서 수출 성장세 꺾여...작년 수출 8년만에 감 소…시황부진·해외생산 등 겹쳐
먹고 사는가?...핫플레이스 만들었더니 “1년
5대 은행서 1800명 넘게 ‘희망퇴직’… 퇴직
3월부터 중고 전기차도 매입·판매...
500만 명 찾았다”...“단체에서 개별로”.. 관광
금 최대 10억 원 넘어... 희망퇴직 조건 악화에
배터리 손상·수명 인증 방안 마련
트렌드 변화...체험상품 발굴, 다양한 선택지 제
전년比 소폭 감소...
공돼야...‘맞춤형’ 콘텐츠 등.. 경쟁력 강화 주문
1인당 평균 5억 원대 퇴직금 챙겨
충전기 5대에 쓸 전력망 설치비만 2.3억…
”5000만원 목돈 만들 기회”... 청년도약계
전기차 생활 인프라, 암초에 걸렸다...다중 이용
좌 신청 166만명 몰려...청년도약계좌 갈아타
시설 급속 충전기 확산 나섰지만...수억원 이상
기’ 개시후 7일새 27만명 신청...금융당국 “청
전력망 공사비에 공사철회·지연...현행 급속충
년도약계좌 갈아타기후 5년유지시 최대 연
전 보조금은 충전기 대당 기준...전력망 구축 등
9.47% 적금가입 효과”
다양한 설치비용 고려 없어...2030년 급속충
기업
전기 14만5000기 달성 빨간불
업익 호황기 대비 절반 ‘뚝’
사회
슈퍼챗·별풍선에 건보료 부과…병원 안
한화, 사우디에 KF21 전투기 엔진 전시…
가는 청년 12만원 환급...건강보험 2차 종합계
“항공 핵심 기술 역량 공개”...4~8일 WDS
획…필수의료에 더 많이 보상, 수가 대수술...내
2024 참가...엔진부터 AESA레이다, 항전 장비
년부터 병·의원 외래횟수 모바일로 안내…적
공개
정 의료이용 유도
부동산
‘입춘 인데…’ 낮 기온 올라도 ‘겨울 즐기는 강원’ 스키장마다 수천 인파...하이원 8700명·
LH 공공주택 착공, 목표치 절반에 그쳐...작
용평 2600명·엘리시안 2559명 ‘은빛 설원 질
년 입주자 모집공고의 57%...나머지는 올해 이
주’...설악산 국립공원에도 2899명…가리왕산
후로 이월...”PF부실로 민간 공백 상황서...공공
케이블카엔 782명 탑승
디플레이션 우려 높이는 중국 돼지고기 물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공
가...돼지값 1년 새 5분의 1 빠져… 판매량은 3분
장 설립 검토…”HBM 생산 특화시설”...美서 ‘
대구가 7억원? 분양가가 왜 이래...올해 첫
라질까...공공정책수가 대안적지불제도 등 보
의 1 감소...성수기에도 임금하락이 가계 강타…
HBM’ 생산해 엔비디아· AMD 등 고객사 ‘ AI 반
분양 아파트 논란...서구 내당동 반고개역푸
완...비급여진료 관리 보험료율 상향 논의 시
“고기 못 먹는다”
도체’에 탑재 전망
르지오 분양가 7억3천900만원...시행사 “들
작...필수의료 보상↑ 과잉·과소 진료↓
이 공급 완충 역할해야”
행위별 수가제 대수술… 병원 3분 진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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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2/9/2024-2/15/2024 지금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사건이나 복잡한 다툼에 끼 어들어 있네요.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하고 일을 마무리 지어야 더 큰 피해가 없을 거예요. 절대 시간을 끌면 안 돼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지나친 승부욕은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어요. 자신의 몸 상태를 봐 가며 일을 진행해야 해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마음을 점점 시들게 하니 여유를 찾으세요. 최고의 일주 일을 보낼 준비됐나요? 생각보다 나가는 돈이 커지니 어딘가 쫓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문제가 있다면 천천히 해결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시간은 많이 남아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는 사람 의 도움으로 인해 고비를 넘기게 될 거예요.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 거예요. 많은 사람들과 만남을 가져 보세요. 하고 있는 일이 더 잘 풀릴 거예요. 쓸데없는 곳에 돈이 나갈까 걱정이 되네요.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요. 깊게 생각하 지 않고 바로 결정을 내린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혹시 여 유 시간이 생긴다면 친구들과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누군가와 다툼이 생긴다면 큰 문제가 될 거예요. 행여나 건강에 무리가 오고 병원에 갈 일이 생긴다면 무조건 휴 식을 취해야 해요. 이번 주에는 일찍 집으로 들어가거나 사랑하 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세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중요한 일 을 앞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아요. 소중한 시간을 만 들 수 있는 기회가 따르니 타지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 추억을 만 들어보세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혹시 주변 사람이 중요한 일이나 소송 등에 관련되어 있나요? 여행길에 좋은 운이 따르니 먼 길을 떠나보세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하고 있는 일도 잘 풀리니 성공적인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겠네요. 중요한 일 이 계획되어 있다면 지금까지 고민했던 대로 진행하세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네요. 몸 상태가 안 좋으니 짜증이 늘어나 겠군요. 이번 주는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들과의 사소한 다툼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피로가 누적 되어 몸과 마음이 불편하니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섣부른 판단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어떤 일이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결정을 내리거나 계 약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 보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만나기로 약속된 사람이 있다면 꼭 만나세요. 어머~ 금전운도 좋고 어떤 일이든 술술 잘 풀리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부지런하게 움직이세요! 게으름을 피우거나 욕심 을 부린다면 기회를 놓치게 되니 꼭 명심하시고요. 가깝게 지내 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네요. 이번 주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자잘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한 지출을 피하고 섣불리 약속이나 계약을 하지 마세요. 약속이 있다면 취소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가 쉬세요. 좋은 인연 을 만나게 되는 운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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