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61 Feb 16t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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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FEB JUN16.2024-FEB 9.2023-JUN 22.2024 15.2023 주간필라

남부뉴저지 최초 한인 양로원 및 재활치료센터 로렐브룩 재활양로원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혹은 본인이 중증질환을 앓 고 나게 되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하 게 된다. 응급상황에 급한 불을 끄고 나면, “재발 방 지와 회복을 위해 어떤 곳으로 전원을 해야 할까?” “재활병원과 일반 요양원 중 어디가 좋을까?” 고민 이 밀려온다. 여기, 이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재활 양로원이 있다.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의 장점을 합한 것이다. 주치의와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하면서 즉각적인 의 료 처치가 가능하면서도, 널싱홈과 프라이빗 룸에서 24시간 일반적인 생활 돌봄을 지원하는 로렐브룩 재 활양로원은 한인사회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 버 팀목이 되어오고 있다. 이에, 새롭게 시작하는 한인 매니지먼트의김영 원장을 주간필라가 만나보았다. 남부뉴저지 로렐브룩 한인 재활양로원 어르신들 <사진=로렐브룩 재활양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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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 당신과 가장 가까운 재활양로원 로렐브룩은 미 동부 82개 지점 중 뉴저지 와 펜실베니아 주에 각각 20여개의 지점

■ 한인 실버타운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

을 보유하고 있는 재활양로원이다. 그 중

알렌데일에 최근 문을 연 한인 실버타운

남부 뉴저지에 위치한 로렐브룩 재활센터

은 본사에서 큰 예산을 들여 건물 전체를

및 한인 양로원은, 필라델피아와 뉴저지에

재건축했다. “한인 입주자를 위해 30여개

서 접근하기 편리해 많은 한인들에게 편안

의 아파트를 따로 지정하고 현재 분양 중”

한 쉼터가 되어오고 있다. 김영 원장은 현

이라고 김영 원장은 소개했다. 노후에 편

재 뉴저지 한인 담당 총책임자로서 현재 4

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군데 지점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받으면서 지내시길 원하는 분들은 누구나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은 본사인 마퀴스

입주자격이 된다. 총 200여개의 스튜디오

(Marquis) 헬스 컨설팅 서비스에서 북

와 1 베드 아파트가 있으며, 월세는 매달

부 뉴저지에 3곳, 남부 뉴저지에 1곳, 총 4

7천불부터 시작한다. 로렐브룩 웹사이트

개의 지점에서 한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는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뉴저지 로렐

한인입주자만을 위한 특별히 진행중인 할

브룩 재활양로원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지난 8년간 성장해왔습니다. 작년 7월부터

인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로렐브룩 재활양로원 한인 직원들.

“이 곳은 스스로 밖에 나가는 데 어려움

본사에서 직접 이 지점을 관리하게 되었

병원에서 퇴원 전 소셜 워커나 담당의와의

증은 많은 한인 어르신들이 가장 흔히 겪

이 있는 경우, 간호, 식사, 헬스케어 등 전

고, 새 매니지먼트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

상담을 통해 재활치료에 대해 자세한 설명

는 노인병 중 하나예요. 환자 본인이 겪는

반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

다. 현재는 12분 정도의 한인 스탭이 함께

을 받은 후, 퇴원 전에 미리 로렐브룩 재활

생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환자분의 가

에게 특화된 실버타운입니다. 생활적인 측

일하며 체계적으로 입주자 한 분 한 분을

양로원에 연락을 주면 매끄러운 이전을 도

족들이 겪는 부담까지도 덜어드리기 위해

면의 전반적인 부분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더 정성스럽게 모시고 있습니다.”

와드릴 수 있다고.

정신과 상담 및 약 처방 등을 통해 도움

쉽게 말해 홈케어에서의 방문 간병인분들

김영 원장은 “각종 상해, 사고로 병원에 입

“단기 및 장기 치료의 자격 조건은 환자분

을 드리고 있어요. 주치의와 전문 간호인력

이 함께 살면서 일상 지원을 돕는 것이죠.

원하신 후 72시간. 즉 3일의 입원 시간이

들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장기치료가

이 상주하는 센터이기 때문에, 몸이 불편

300-400 스퀘어 피트의 쾌적하고 프라이

지나고 집으로 퇴원하기 전 보험을 통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2달간 장기 입원이

할 때마다 언제든지 치료를 할 수 있다는

빗한 집에서 간병, 병원의료 등을 언제든

3-4주간 재활운동 및 치료를 받고 안전하

가능하며, 이는 치매나 암환자, 파킨슨 같

것이 특장점이죠. 현재 한인 주치의는 따

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로렐브

게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 질병에 해당됩니다. 특히 치매나 우울

로 안계시지만, 더 많은 한인분들을 돕기

룩 재활양로원의 실버타운을 선호하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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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브룩 한인 재활양로원 내부 체육관 ▼로렐브룩 한인 재활양로원에 마련 된 시니어 생일잔치 모습 ▼ ▼그림그리기 수업

▲로렐브룩 한인 재 활양로원 ADL Suite ◀프라이빗 룸 ▶전문 영양 관리사 가 구성한 영양만점 음식

세요.” 입주과정은 주로 전화를 통해 김영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다. 복합질환의 경우

지 함께 케어하고 있다. 가족 중 한 명이 재

하게 된 적이 있어요. 처음엔 환자분이 본

원장과 방문예약을 잡은 후, 투어를 하며

회복이 까다로울 수 있고, 시간이 오래 걸

활양로원에서 지내다가 사망할 경우, 경황

인의 상태에 비관하고 절망한 나머지, 치

상담을 받게 된다. 입주절차를 확인 후 서

리기 때문이다. 김영 원장은 “오랜 이민 생

이 없어 장례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료에 대한 확신조차 잘 없으셨죠. 환자분

류를 준비해서 제출하면 보험회사에서 승

활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한 1세

가 많다. 이때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은 사

의 가족과 함께 꾸준히 환자분을 설득하

인을 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입주가 가능

고, 오랜 기간 재활치료를 받은 후 기적처

하다. 배우자와 함께, 혹은 혼자서도 입주

럼 1년 후에는 직접 걸어서 퇴원할 수 있었

할 수 있다. 물론 당장 아픈 곳은 없지만 편 안한 노후를 미리 대비하기 위에 입주하는 입주자들도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매끼 밥을 차려먹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알렌데

‘편리한 접근성’뉴저지·펜실베니아에 각 20개 지점 주치의 치료부터 널싱홈, 시니어 아파트까지 암, 심장병, 희귀병,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 다뤄

어요. 이 때 모든 직원과 함께 기뻐하며 눈 물을 흘리셨던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지금 도 1년에 한번씩 저희 센터를 방문해 격려 해주시고 안부전화를 주고 계세요. 이처럼

일 실버타운에서는 큰 다이닝룸에서 함께

환자분들이 저희 센터에서 하루하루 건강

균형잡힌 점심,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을 되찾으실때마다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전문 영양 관리사가 식단을 구성하고 있으

라고 답했다.

며, 최근 더 업그레이드된 맛과 풍성한 메

대 한인 어르신들이 고령화 시대를 맞이

망진단서 등 서류절차와 함께 센터와 연계

새롭게 바뀌며 더 많은 한인 프로그램과

뉴들로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한식과 양식

해 노년에 각종 질병으로 병원 신세를 질

된 장의사 업체를 소개하는 등 가족들에

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로렐브룩 재활 양로

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 날 그 날 준비된

경우, 일반 시설에 들어가게 되면 이중언

게 꼼꼼히 가이드해 이들이 겪는 아픔의

원은 이처럼 한인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

메뉴를 고를 수 있죠. 또, 로렐브룩 재활양

어에 대한 스트레스와 입에 맞지 않는 음

무게를 덜어주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로원은 한인 어르신을 위한 한인 전문 재

식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지고 계십니

환자에 대한 질문에 김영 원장은 “교통사

있다. 재활양로원 입원 및 한인 실버타운

활치료 센터 및 양로원이기 때문에, 한국

다. 이때,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에서는 한인

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온 환자분이 병원

입주 문의는 (201) 978-2638로 가능하다.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어떤 어려움 없이 회복에 전념

에서 퇴원 후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에 입원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가라오케, 만들기 활동, 쌈바춤 등 매일 다

하실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와 프로그램

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을 지원하고 있습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입원이나 입주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언제

■ 로렐브룩 재활양로원과 함께 ‘마음의 짐’

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 연계기관에 연락하

덜고 하루하루 활기차게

면 본인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

노인 재활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

니, 참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

늦지 않게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 그리고

다.”고 그는 덧붙였다.

‘몸을 자주 움직이며 재활에 많은 시간을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은 환자들의 가족까

로렐브룩 재활양로원 정보

Laurel Brook Rehabilitation & Healthcare Center ■ 주소 : 3718 Church Rd, Mt Laurel Township, NJ 08054 ■ 문의 : (856) 235-7100 ㅣ 한국어 : (201) 978-2638 ■ 웹사이트 : https://laurelbrookrehab.com/ ■ 이메일 : ykim@mq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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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2024 동중부 협의회 후원의 밤 갈라’ 열린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가 주

원, 테너 김장곤, 소프라노 강은총, 왕수

김나진 부회장은 “한국학교는 정부 지

되찾고 생동하려는 움직임에 함께해달

최하고 KSSNJ 예술단과 초대한국학교

정, 조아다, 바리톤 하태규가 함께한다.

원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많은 아

라.”고 전했다.

한국무용팀, KAAGP 유스 챔버 앙상

1부는 KSSNJ 예술단과 초대한국학교

이들을 교육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은

공연 티켓은 1인당 $50 (일반) 이며, 후

블, 카메라타 어린이 중창단이 연합하

무용팀, KAAGP 유스 챔버 앙상블, 카

사실이다. 2세 아이들에게 더욱 양질의

원 및 행사 문의는 조수진 회장 (302)

는 ‘2024 후원의 밤 갈라’가 오는 3월

메라타 어린이 중창단의 오프닝 및 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포럼과 매

753-8085 또는 신현정 총무 (215)

10일 (일) 오후 5시 케네세스 이스라엘

통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협의회측은

년 연말 교사 사은회를 개최하는 등 협

435-9318으로 가능하다.

(Keneseth Israel) 연회장에서 열린다.

한국학교를 소개하고 학생 교육에 대한

의회 측에서 물심양면을 다하고 있다.

조수진 동중부지역협의회장은 기자회

비전을 나누고 음악인단의 화려한 공연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팬데믹 기간 동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2024 동중부 협의회 후원의 밤 갈라 행

견을 통해 “24년간 동중부협의회에 보

과 함께 만찬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안 위축되어 있었던 한국학교가 활기를

사 정보]

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한국어 교육과 문

■ 장소 : 케네세스 이스라엘 (Keneseth

화, 역사를 알리려는 노력이 뿌리를 내

Israel, 8339 Old York Rd, Elkins Park PA

리고 열매를 맺었다.

19027)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한 성장과 기적

■ 참고 링크 : www.naksmac.org

을 일으킨 ‘한국어 및 문화 알리기’는 다

[동중부협의회 후원의 밤 갈라 티켓 구입

시금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안내]

미동부 지역 자녀들을 위해 힘쓰는 동

■ 1. Check or Cash : 문의: 송지은 재

중부 산하 한국학교에의 많은 관심에 감

무 (267) 414-3311 mac@naks.org

사 인사를 전했다.

(mailto:mac@naks.org)

행사에는 조수진 회장과 김나진 부회

■ 2. Venmo 또는 Zelle 문의 : 송지은

장 (한국학교 교감 및 예술단 공동지휘

재무 (267) 414-3311 mac@naks.org

자), 지선영 공연 기획위원장, 이진윤 서

(mailto:mac@naks.org)

기 (어린이 중창단 지휘자)를 포함한 임

■ 3. Credit Card: $50 + $2 수수료

원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총 $52) 조수진 회장 (302) 753-8085

음악인으로는 첼로 최훈, 비올라 김지

mac@naks.org (mailto:mac@nak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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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상공회의소, 필라중국문화센터와 연합 “설날 한마당” Chamber Inclusion Council과 필

및 형성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허브로

라델피아 한인 상공회의소 (Korean

역할한다. 필라한인상공회의소는 1975

Amerian Chamber of Commerce for

년 한인경제인협회로 출범해 정부기관

Philadelphia)가 주최하고 필라 중국문

및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

화센터 (Greater Philadelphia Chinese

역 한인 상공업의 번창을 지원해왔다.

Cultural Center, 이하 GPCCC)가 연

한인상공커뮤니티와 정부 관계자들과

합하는 ‘설날 한마당 (Cultural Soiree

의 타운홀 미팅, 코로나 긴급 구조보조

Celebrating Lunar New Year)’이 지난

금, 한식 레스토랑 위크, 네트워킹 이벤

8일 (목) The Peak Center에서 열렸다.

트 등을 통해 필라델피아 지역 및 주변

이 날 행사에는 아시안 레전드와 본

5개 카운티의 한인상공사회 발전을 위

촌치킨, 가연떡집, 포앤모어, OOKA,

해 활동하고 있다. 다가오는 행사로 필

Shartea, Mr.Wish 버블티, Golden City

라한인상공회의소는 2일간의 K-비즈

등이 함께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의

니스 엑스포와 SBA (Small Business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

Administration), 필라델피아 항구, 시

마련된 한국 및 베트남, 중국 설날 문화

와 주, 연방 상공업 부서와의 세미나 및

부스에서 각 단체 관계자들은 한국 민

워크샵이 진행될 전망이다.

화와 윷놀이를 포함해 복을 부르고 액 운을 막아주는 붉은색 봉투인 중국 홍

장은 행사를 열며 “같은 아시아에 속해

대필라델피아 한인상공회의소는 한인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필라델피아 한인 상공회의소 정보]

바오 등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순서로

있지만 한국과 중국, 베트남은 각각의

문화축제나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하거

■ 웹사이트 : https://sites.google.com/

한국무용과 설장구, 진도 아리랑 공연으

다른 설날 문화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나 지역리더 중 특정분야에서 전문지식

view/kccphila/home

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시 샤피로

도 중국문화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필라

이나 기술을 갖춘 리더들에게 프로젝트

■ 가입 및 후원 문의 : (267) 699-6019

펜실베니아 주지사를 대신한 축하장 전

델피아 한인 상공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

■ 이메일 : kccphila@gmail.com

달식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아시안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장을 만들

는 단체다. 상공회의소와 중요한 비즈니

■ 주소 : 47 19 N Broad St . 2FL .

필라델피아 한인상공회의소 노수현 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 연락처를 연결하고 파트너십을 발견

Philadelphia, PA 1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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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미술관 대규모 한국미술전 <시간의 형태 :1989년 이후 한국 미술> 성료, 한인단체와 함께한 마무리 작년 10월 21일 필라델피아 박물관에

매를 진행해 한국 문화를 다양한 각도

2일 (금) 서재필기념재단 산하 제이슨

한 모씨는 “오늘 하루가 우리 생애의 가

서 15년만에 열린 대규모 한국 미술전 <

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현수 부관

웰니스센터 (이하 JWC)에서는 수채화

장 값지고 멋진 날로 기억될 것 같다. 덕

시간의 형태 : 1989년 이후 한국 미술>

장과 김태이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필라

강습반 회원을 중심으로 한 10여명의

분에 예술작품이 조금 더 쉽게 느껴지

이 지난 2월 11일 뜨거운 열기 속 막을

델피아 한인 단체 대상 한국어 투어 또

참가자와 함께 투어에 참여했다. 김태의

는 시간이었다. 행사를 준비해준 JWC

내렸다. 예술사에서 소외되어왔던 여성

한 큰 인기를 끌었다.

큐레이터의 3시간에 걸친 작품 설명 후

직원과 큐레이터에 감사 인사를 드린

과 성소수자, 유색인종, 비서구권 문화

다.”며 극찬했다. 8일 (목) 필라델피아 이

를 재조명해 이들이 설 수 있는 공간을

북 5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든 ‘대규모 프로젝트’. 여기 미국 내 한

특별 한국어 가이드 전시 투어 또한 성

국미술 태동의 역사를 만들어낸 이들이

황리에 마무리됐다.

있다.

필라델피아 미술관 우현수 부관장은

필라델피아 미술관 첫 여성 큐레이터

지난 12월 주간필라와의 단독 인터뷰를

출신 우현수 부관장과 전시의 전반적인

통해 “미술관 내 각 문화권의 위치와 중

과정을 이끈 김태이 큐레이터, 그리고

요도는 소장품의 크기로 결정된다. 작고

필라델피아 미술관을 찾아 전시에 공감

분단국가라는 특성을 가진 한국의 경우

하며 생동하는 현장에 함께한 한인 관

쉽지 않은 근현대 시기를 거쳤고 문화재

람객들이 바로 그 주역이다.

도 다수 소실됐지만, 한국 문화와 미술

한국 예술가 28인의 시선을 통해 한국

의 존재성을 현대로 확장하고자 한다.

사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 이

한국의 입지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앞

미술전은 전시회 뿐만 아니라 부대 이벤

으로도 좋은 전시를 통해 필라델피아

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월 26일

한인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

진행된 댄스파티에는 팝업 갤러리 토크

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전시에

와 도런스 갤러리 및 포럼, 비누공예 체

도 기대를 당부했다.

험과 한국 스낵 및 스페셜티 칵테일 판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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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위험’, 기후변화 탓에 못 나가노는 필라델피아 아이들 미국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공기 질이

해안과 중서부, 북동부 등 무덥고 건조

합하면서 대기질 저하가 두드러질 것으

쁜 공기를 접하는 가구가 급증할 것으

악화하면서 야외 활동이 건강에 해로운

한 지역에 있는 약 600만가구는 1년에

로 평가됐다. 이 지역에서 향후 30년간

로 전망됐다. 빌라노바 대학의 환경 과

날이 늘어나고, 특히 아이들이 밖에 나

2주일은 나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으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이 눈에 띄게 늘어

학 연구팀은 필라델피아 지역의 거의 도

가 노는 것이 갈수록 위험해진다는 연

로 예상됐다. 이중 서부 해안에서 아스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뉴욕, 시카고,

시를 분석해 도시의 대기오염 문제를 파

구 결과가 발표됐다.

팔트 제조 때 늘어나는 오존이 산불 및

휴스턴, 필라델피아 등 대부분의 미국

악하고 있다. 미국 폐 협회 (American

12일(월) 더힐에 따르면, 뉴욕의 비영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독성 미립자와 결

도시에서 매년 적어도 열흘 정도는 나

Lung Association)에 따르면 필라델피

리 단체 ‘퍼스트 스트리트 파운데이

아는 미국에서 오존 및 연중 입자 오염

션’(First Street Foundation)은 연구 보

이 가장 심각한 25개 대도시 지역 중 한

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공기 질

곳으로 선정됐다. 빌라노바 대학의 지

악화로 미국 서부의 어린이들이 밖에서

리 및 환경 조교수인 카빈드라 샤키야

안전하게 놀 수 없는 날이 2000년 이후

(Kabindra Shakya) 박사는 “오염은 미

거의 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세한 규모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행

보고서를 작성한 제레미 포터 박사는

될 수 있다. 배기관과 같은 배출원에서

“공기 질이 가장 위험한 날들이 역대 가

직접 배출되지 않고 대기 중에 형성된

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

다.”고 말했다. 미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했다. 이 단체는 금세기 중반까지 미국

1인 8300만명이 산불 등으로 인한 초미

인의 폐에 유입되는 미세 매연 입자와

세먼지(PM2.5)와 오존 증가로 건강에

오존의 증가 수준이 연방정부의 대기질

해로운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

개선 추진 이전인 2004년 수준으로 뒷

다. 한편, 영국 어린이들이 올해의 단어

걸음칠 것으로 전망했다.

로 ‘기후변화’를 뽑았다. 옥스퍼드대 출

미국 전체 가구의 약 10%인 1400만가

판부는 16일 조사 대상 어린이 33%가

구는 미 환경보호청(EPA)이 규정한 건

‘2023년 올해의 단어’로 기후변화를 골

강에 해로운 대기질에 연간 최소 일주일

랐다고 밝혔다.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서부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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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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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가족휴가법 개정’ 30→20명 이상 중소기업 근로자 최대 12주 유급휴가·복직 보장 2019년 2월 뉴저지 직장인들을 대상

타임 급여나 신규 직원 채용 부담 등이

고 직장에 복귀하도록 강요한다면 그 직

직원은 고용주를 통해 어느정도의 유급

으로 최대 12주동안 월급을 받으며 가

늘어 결국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우

원은 생산적인 직원이 되지 않을 것”이

병가를 이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

족휴가 (Family Leave, 유급 간병 · 출

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라고 말했다.

람들은 장기간 질병이나 부상을 감당할

산 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정한

이에 뉴저지 AFL-CIO의 입법 이사인

가족휴가법에 해당되는 ‘심각한 건강

만큼 충분한 유급 병가를 갖고 있지 않

가족휴가법이 개정되면서 수혜대상과

에릭 리차드 (Eric Richard)는 “근로자

상태’는 입원치료 또는 의료진의 지속적

다. 2021년 유급 병가를 받는 민간 부문

범위가 늘어났다.

들이 자녀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 것과

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과 부상을 의미

근로자는 연간 평균 7일을 받았다. 현재

현행법에 다라 뉴저지 직장인은 ▶ 자

직업을 유지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해

한다. 암이나 뇌졸중, 천식이나 당뇨병

13개 주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

녀 출산 혹은 신생아를 돌보거나 ▶아

서는 안된다. 고용주와 직원 모두에게

과 같은 만성 질환부터 심각한 부상이

컷, 델라웨어, 메인, 미네소타, 메사추세

이를 입양 및 위탁하는 경우, ▶아픈 가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직원에

나 사고로부터의 회복, 신체 및 정신 질

츠,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오레곤, 로드

족을 돌보는 경우 최대 12주의 유급휴

게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협을 안

환까지를 포함한다. 대부분의 민간 부문

아일랜드, 워싱턴 주, 워싱턴 D.C) 에서

가를 가질 수 있다. 30명 이상의 중소기

유급 가족휴가가 시행되고 있다.

업 직원에 한해 적용되던 법이 개정되면

한편 뉴저지 주상원 노동위원회는

서 20명 이상의 중소기업 직원으로 대

2022년 유급 가족휴가 지원금 혜택

상이 확대됐다. 새롭게 개정된 법안은

의 한 주에 줄 수 있는 최대 상한액을

전체 상원에서 표결되기 전 주 상원 노

993달러에서 1206달러로 올리는 법안

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S508)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근로자가

이 법안이 승인되면 직원 20명 이상 기

지원금을 받고 있어도 팬데믹과 물가 및

업에서 가족휴가를 사용하는 근로자의

휘발유 가격 급등에 어려움을 겪은 것

복직이 보장된다. 1년 뒤 고용복귀 보장

이 입안 배경이었던 것이다. 필머피 뉴저

은 1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되며, 12

지 주지사는 “이 법안의 제정은 직장인

개월 뒤에는 기준이 다시 5인으로 낮아

들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말하며 노동

진다. 근로자에 대한 고용 보호가 확대

환경을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해 큰 호응

되는 움직임에 환호하는 직장인에 반해

을 받았다.

일부 기업인은 “가족휴가가 연장돼 오버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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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남성, 47개 필라델피아 ATM 기계 돌며 110만 달러 절도 혐의 인정 지난 1일 (목) West Wilard Street

티의 47개 ATM에서 현금 인출의 빈도

의 후 회사 직원은 앤더슨의 차량을 샅

개 ATM에서 모두 누락이 있었다”고 덧

3200 블록에 거주하는 니콜라스 조던

와 부족이 상당이 높다는 점을 수상하

샅이 뒤졌고 앤더슨의 차량 안에서 1만

붙였다. 47개 장소에서 누락된 화폐는

앤더슨 (Nicholas Jordan Anderson,

게 여긴 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

2천여 달러의 현금과 Glock 23소총, 처

총113만 2,545달러 (약 15억)에 이른다.

24세)은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서

다. 체포 진술서에 따르면 앤더슨은 현

방약 병이 발견되었다. 30발용 탄창이

앤더슨은 중범죄 혐의로 최대 징역

2021~2022년 사이에 발생한 불법취득

금이 부족할 때마다 모든 현장에 있던

장착된 소총은 2020년 벤세럼 타운십

10~20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및 절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ATM 기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된 물품이었

주 선고 지침에 따라 더 적은 형량이 허

앤더슨은 ATM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이후 앤더슨은 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다. 조사관은 앤더슨이 2021년 10월 14

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

일하며 필라델피아, 몽고메리 및 델라웨

자신의 고용에 대해 논의했고, 회의 중

일부터 2022년 8월 6일까지 ATM관리

된다. 도난 재산 수령에 대한 다른 혐의

어 카운티의 수십여 개 ATM기계를 돌

회사에서 지급한 차량을 더 이상 제공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담당 경

는 선고 시점에 앤더슨에 대해 기각될

며 약 110만 달러 (14억 6천만원)을 훔

받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회

찰관 포터는 “앤더슨에 의해 관리된 47

예정이다. 한편 작년 12월 필라델피아

쳤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사 케빈 스틸

의 한 편의점 직원을 구타하고 ATM에

의 대변인인 케이트 델라노에 따르면 앤

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절도사건이 있

더슨의 집행 잠정 결정은 5월 2일 예정

었다. 11월 록스보로우 (Roxborough)

되어 있다. 현재 앤더슨은 보석금을 낸

의 Chubby’s Steaks에서 ATM을 훔친

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웬디 로스

뒤 U-Haul 트럭에 실어 나른 절도 사건

테인 판사는 법원 관계자들이 마약과

또한 초범이 아니었다. 은행행정연구소

알코올, 정신건강 평가를 포함해 앤더슨

(Bank Administration Institute) 에 따

에 대한 배경 조사 보고서를 완료할 수

르면 ATM범죄가 가장 위험한 시간은

있도록 선고를 연기한 것이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다. 관계자들은

수사는 2022년 8월 경찰이 글로벌 금

ATM관련 범죄가 늘어나면서 드라이브

융 기술 회사인 다이볼드 닉스도르프의

스루 ATM에서는 사용중인 창문을 제

위트페이인 타운십 사무실로 호출되면

외한 모든 창문을 닫고 차량 문을 잠그

서 시작됐다. 회사의 사기 담당 부서가

길 권장한다.

필라델피아 및 몽고메리, 델라웨어 카운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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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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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로 ‘수면무호흡’ 조기 발견… 미국FDA 승인 획득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 확산… 한국도 비상 “사업장 단위로 위험 점검”

수 있는 것이 이 기능의 목적이다.

국내 금융회사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미국 FDA의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가 존재하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

리스트를 사업장 단위별로 살펴보고 있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최초 승인을 부여

다. 사업장 단위나 개별 투자 건별로 모

하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 따르면 미

니터링 수준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국 FDA 승인 프로세스 트랙은 크게 드

미국 상업용 부동산은 코로나19 팬데

노보와 ‘510(k)’ 제도로 나뉜다. 드 노보

믹 이후 20%대의 높은 공실률과 5.5%

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

대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투자 수요 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

성 및 유효성을 판단해 ‘최초’로 승인을

소 등이 맞물리며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지난 9

부여하고, 510(k)는 같거나 유사한 기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상업용 부

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MFDS)의

능·제품이 기존에 있는 경우에 부여된

동산 대출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에 이어 미국

다. 삼성 뉴스룸에 따르면 이 기능은 갤

미국 사무용 건물의 ‘공실 현상’으로

배나 증가했다. 최근 미국 지역은행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드 노보(De

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

인한 손실이 가시화되면서 전세계 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는 상업용

Novo)’ 승인을 획득했다. 수면 무호흡

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

들이 흔들리고 있다. 이와 같은 경고음

부동산에 내준 대출과 관련한 손실 우

(Sleep Apnea Feature)이란 수면 도중

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

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은 한국 금융사

려로 신용등급이 정크(투자 부적격) 등

호흡이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한다.

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내역을 사업장

급으로 2단계 강등됐다.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춘다.

이에 따라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

단위로 점검을 시작한다.

시장에서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쪽

심할 경우 고혈압, 심질환, 뇌졸중 혹은

(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후폭풍이 거

손실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난

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정확한 데이터 확

세인 이유는 지난해 3월 상업용 부동산

해 실리콘밸리은행을 중심으로 발생한

다. 국립 수면재단 (NSF)에 따르면 미국

보를 위해 22세 이상의 사용자는 워치

침체로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재현될 여

남성의 약 25%, 여성의 10%가 무호흡

를 착용한 채로 10일동안 4시간 이상

인수한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도

지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

증을 경험한다. 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두 번만 수면을 추적하면 된다.

신용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다.

사전에 감지해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일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김태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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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조수석 에어백 센서 결함 차량 75만대 리콜 시작한다 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에어백 센서 결함 차량을 대상으

코롤라, 2003-2004 코롤라 매트릭스,

차량 75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시작한

혼다의 이번 리콜 결정은 지난해 12월

로 혼다 딜러는 소유자에게 무료로 좌

2004-2005 라브4로 다카타 에어백 인

다. 리콜 대상은 2020년~ 2022년형 특

말 연료펌프 결함으로 미국에서 254만

석 센서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는 3월

플레이터가 장착된 모델이다. 도요타는

정 혼다 파일럿, 어코드, 시빅 해치백 차

대, 전 세계적으로는 450만대의 차량을

18일부터 소유자에게 고지된다. 혼다 웹

지난 1월 29일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

량과 2020~2021년형 일부 혼다 CR-V,

리콜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이뤄졌다.

사이트 www.recalls.honda.com 를 통

이터가 폭발해 자동차 내부에 금속 파

리지라인 및 패스포트 차량이다.

일부 차량이 주행 중 연료 펌프 작동이

해 VIN 번호와 차량 기종, 연식을 입력

편이 차량 탑승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일부

멈추게 되면 동력이 끊겨 안전성에 문제

하면 리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카타 에어백 사고로 2009년 이

차량에서 조수석 무게 센서 균열로 합

가 발생할 수 있어 문제가 되는 연료 펌

있다. 한편 일본 도요타 자동차 또한 에

후 미국에서만 2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선이 발생해 에어백의 의도한 대로 작

프를 무상으로 교체해 준 것이다. 당시

어백 부품 문제로 미국에서 5만대 차량

세계적으로 30명 이상 사망하고 수백명

동하지 않을 수 있다. 도로교통안전국

리콜 대상 차종은 2018~2020년식 어

소유자들에게 운전 중지와 즉시 리콜

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NHTSA)의 지적에 따라 리콜을 시작

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시빅, 혼다

수리를 받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운전

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나 몸무게

의 럭셔리 브랜드 아큐라 등이었다.

금지가 권고된 차량은 2003-2004년형

2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6700

혼다가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이 있는

가 가벼운 성인이 좌석에 탑승한 경우

만 개 이상의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부상위험을 줄이기 위해 에어백을 비활

를 리콜했다.

성화하려면 센서가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1억 개 이상의 인플레

혼다는 NHTSA에 제출한 문서에서 에

이터를 리콜하는 등 자동차 안전과 관련

어백 결함과 관련해 보증 청구가 3834

해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이 이루어진

건 있었지만, 2020년 6월 이후 리콜 문

것이다.

제와 관련된 부상이나 사망 보고는 없 었다고 밝혔다. 결함 발생 이유에 대해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혼다 리콜 관련 문의]

“하청업체 제조 공장이 자연재해로 영

■ 리콜 대상 차량 확인 : www.recalls.

향을 받으면서 조수석 시트 무게 센서의

honda.com

인쇄 회로 기판에 쓰는 기본 재료를 일

■ 고객센터 리콜 라인 : (888) 234-2138

시 변경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

■ 운영시간 : 월-금 ㅣ6AM-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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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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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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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취업이민 비자발급 우선일자 전진

국무부, 3월 비자 블러틴 발표 시민권자 기혼자녀 큰 폭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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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 수수료 2배 오른다

이민 전 순위 문호가 전면 동결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영주권

료 535달러와 신분변경서(I-485) 수수

취업이민의 경우에도 전 순위 비자발

신청을 포함한 각종 이민 신청 서류의

료 1,225달러를 합쳐 총 1,760달러를

급 우선일자가 진전하는 모습이었다.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납부하면 된다.

국무부가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중

취업이민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

8년 만의 대대적인 이민 수수료 인상

현재 이 수수료에는 신청자의 취업증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과 취업

는 5년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 비자발

이다. USCIS가 최근 연방관보에 발표한

신청서(I-765)와 해외 여행허가서 신청

이민 대부분 순위에서 비자발급 우선일

급 우선일자는 기존 2022년 11월 15일

이민 수수료 인상 규정에 따르면 각 이

서(I-131) 수수료가 포함돼 있다. 그러

자가 전진했다.

에서 2022년 11월 22일로 1주 전진했

민국 양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반

나 오는 4월1일부터는 I-765와 ㅑ-131

가족이민의 경우, 1순위(시민권자 성

다.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 부문의 비자

적으로 수수료가 평균 20%선에서 인상

수수료를 각각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년 미혼자녀)의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발급 우선일자도 2022년 9월 1일에서

된다.

따라서 새로운 인상안에 의해 시민권자

2015년 1월 1일에서 2015년 2월 8일

2022년 9월 8일로 1주 전진했다. 취업

우선 비이민비자 신청과 영주권 신청

와의 결혼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I-130

로 1개월 1주 전진했다. 2A순위(영주권

이민 3순위 비숙련직 역시 2020년 9월

관련 수수료가 대부분 오른다. 비이민

675달러, I-485 1,440달러, I-765 520

자 직계가족)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1일에서 2020년 9월 8일로 1주일 전진

비자 신청서(I-129)의 경우 H-1B 전문

달러, 그리고 I-131 630달러까지 현행보

2020년 2월 8일에서 2020년 6월 22일

했다. 취업이민 4순위(종교 등 특수)의

직 취업비자가 현행 460달러에서 4월1

다 2배 가까이 오른 총 3,265달러를 납

로 4개월 넘게 전진했다.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19년 5월

일부터는 780달러로 70%나 오르게 되

부해야 한다. 이밖에 비자 변경 및 연장

가족이민 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15일에서 2019년 12월 1일로 6개월 넘

며, O비자의 경우 현행 460달러에서

신청서(I-539)는 470달러로, 주재원(L)

성년 미혼자녀)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게 전진했다. 4순위의 경우 접수가능 우

1,055달러로 2배 이상 크게 뛰어오르

비자는 1,385달러로, 약혼자(K) 비자

2015년 11월 22일로 1개월 3주 가량 진

선일자 역시 2019년 9월 1일에서 2020

게 된다.

는 675달러로, 그리고 취업이민 청원서

전됐으며,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 비

년 1월 1일로 4개월 진전했다. 다만 나

이민법 전문 전종준 변호사에 따르면

(I-140)는 715달러로 각각 오를 예정이

자발급 우선일자는 2009년 4월 22일에

머지 취업이민 순위의 접수가능 우선일

이번 이민국 수수료 인상에서 가장 인

다. 또 시민권 신청서(N-400)는 725달

서 2009년 10월 1일로 5개월 넘게 전진

자는 모두 2월 문호와 같은 상태로 동

상폭이 큰 것은 미국 내에서 영주권 인

러에서 760달러로, 시민권증서 발급신

했다.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비자발

결됐다. 한편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

터뷰 신청을 위한 신분변경신청서(I-

청서(N-600)은 1,170달러에서 1,385달

급 우선일자 역시 2007년 5월 22일에

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와 5순위(투자

485) 관련 수수료다. 예를 들어 시민권

러로 각각 인상된다. 단, 이민국 서류를

서 2007년 6월 8일로 2주 전진했다.

이민)는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현

온라인으로 접수할 경우 수수료 중 50

다만 접수가능 우선일자의 경우, 가족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행 수수료는 영주권청원서(I-130) 수수

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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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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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자영업 업종 분석 -5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으로 교체해야 한다. 그런데 노후된 시

한국인들이 우리 지역에 이민 오지 않

설을 매입한다? 돈이 없으면 하지 마라.

음. -4. 사무실 임대보다 원룸 아파트 임

<Car Wash> 사업 특징: 대부분의 특

대 사업이 대세임. -5. 우리지역 한인들

장점은 위에 기술한 <Laundromat> 사

은 임대 건물신축 성공사례가 별로 없

업과 유사하다. 즉 - 돈 많은 자가 이긴

음. 그 외에도 많은 업종들이 있다. 무슨

다. – 시설이 좋은 곳이 이긴다. – 자기

사업을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

<장치, 시설 사업>으로 이번 칼럼을

드는 사업들은 일단 건물부터 매입해야

건물을 갖고 있는 자가 이긴다. – 위치가

사업 주체>이다. 장사가 잘 되는 업종이

마감하려 한다. 흔히들 대표적 업종이

한다. 왜냐하면 차지하는 사업체 면적이

중요하다.

라고 해서 누구나 돈을 벌고 성공하는

<Laundromat>, <Car Wash>, <Gas

최소 3,000SF 이므로 임대료가 높다.

<위협 요소>: -1. 1년 365일 영업할 수

것이 아니듯이, <Niche Market, 틈새

Station>, <Building 임대> 사업 등을

평균 월 1만불 이상임. 임대료(Rent)는

가 없다. 특히 우리 지역은 비 오는 날

시장>이라고 해서 모두 위험하고, 힘들

예로 들수 있다. 흔히들 <돈들의 전쟁>

매년 인상한다. 임대료보다 건물에 대한

전 후, 눈 오는 날 전후를 빼면 200여일

고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매물에

이다. 누가 얼마만큼의 시설을 잘 갖추

은행 SBA융자금 이자가 훨씬 낮다. – 초

에 한정된다. 특히 과학의 발달로 일주

는 <장점>과 <약점>, <기회 요소>와 <

었느냐에 따라 경쟁력 승패가 좌우된다.

기 투자 장비도 Lease가 가능하다.

일 일기예보는 정확하다. -2. 종업원 구

위협 요소>가 존재한다. 나와 같은 전략

<서비스의 차별화>가 사람의 노력과 기

<기회 요소>- 세탁업을 겸업 헐 수 있

하기가 쉽지 않다. 이민법 강화, 불법 체

분석가들은 외적인 <4C 분석> 과 더불

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장치, 시설의

다. 즉 <Drop store>를 함께 운영할 수

류자 고용 불가 등. -3. 권리금 투자대비

어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Buyer <

첨단화와 편리성>으로 판가름 되기 때

있다. <세탁소 사업>도 일종의 <시설 장

수익성을 타업종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

당신 자신 분석>이다. 즉 <사업주체>를

문이다. 노후화된, 열악한 시설로는 경쟁

치 시업>이다. 세탁소 시설 투자도 3~40

다. -4. 대형 자본의 첨단 시설 <자동 세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자본력, 경험,

에서 이길 수 없다. 모든 장치 사업에는

만불 장비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하

차> 업종이 가맹점 형식으로 점점 늘어

성격, 근면성, 건강 상태 등 외적 요소뿐

장비 감가상각 비용이 발생한다. 즉 시

지만 일이 많다. 즉 인건비가 많이 든다.

난다. -5. 전기차의 증가로 엔진오일 교

만 아니라, 삶의 가치관, 행복 우선 순

기가 되면 정기적으로 노후화된 장비는

반면에 <Laundromat>사업은 인건비

체 등 부가 사업에 한계가 늘어난다. -6.

위, 종교 의존도 등도 중요하다. 뿐만 아

신규 장비로 교체 해야 한다.

가 극히 낮다. <Drop Store>를 함께 운

기술 차별화 사업이 아니라 노동 집약

니라, 부부 관계, 가족 구성도와 지원 가

<Laundromat>사업의 특징: -1.

영해도 종업원 2명이면 족하다. – 권리금

사업이다.

능여부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문

Laundromat는 잘 되는 곳만 잘 된

이 저렴한 안정된 매상의 가게는 검토할

<Gas Station> 특징: -1. <Gas 사업

제는 사업 주체 평가는 자신만이 스스

다. 즉 특정지역만 잘 된다. 중산층 밀

가치가 있다.

>과 <Convenience>사업을 병행한다.

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무엇보다 중

집지역, 독신 가구, 근로자 밀집지역,

<위협 요소> - 사업성 분석에서 한달

-2. 2인가족 소가족 중심의 한국인에게

요한 것은 <사업 의지>다. 가기로 마음

아파트 밀집지역 등에 모여있다. -2.

Net income에 숨겨진 숫자가 있다. 즉

는 부적합한 사업임. -3. 야간 시간대 종

먹으면 지구 끝 어디 인들 못 가겠는가?

Laundromat 사업은 장비 기계가 일을

장비 감가상각 비용이 빠져 있다. <세탁

업원이 결근하면 주인이 일해야 함. 권총

<사업 만족도>는 돈을 많이 벌고 적게

한다. 노후화 된 장비의 가게가 첨단 장

소>, <Car Wash>도 마찬가지지만, 모

강도, 생명 위협 감수해야 함, -4. WaWa

벌고 만으로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니다.

비를 갖춘 신규 업체를 이길 수 없다.

든 장비에는 한계 수명이 있으며, 소비자

등 대형 프렌차이져를 이길 수 없음. -5.

가게는 팔기 쉬운 가게를 사야 한다. 3년

-3. 초기 장비 투자비용만 최소 5십만

는 유행에 민감하다. Laundry 기계 내

사업 만족도가 낮음.

마다 자신의 사업을 평가하라. 계속 할

불에서 8십만불을 상회한다. 자체 주차

구 수명을 20년이라 하더라도 10년이면

<Building 신축 임대>사업 특징: -1. 지

것인가? Change or Upgrade 할 것인

장, 편의 시설(인터넷 시설, 놀이방, 간이

무상 보수 보증기간도 끝나고 유행에도

역 한국인 사회에는 <대형 자본 공동투

가? 를 결정해야 한다. 6주에 걸쳐 우리

음식 시설)등을 갖춘 곳도 있다. 즉 돈이

뒤쳐진다. 즉 소비자는 눈에 보이는 시설

자> 성공사례가 없음. -2. 개인이 투자하

지역 한인 자영업에 대해 분석해 보았

있어야 살아남는다. -4. 다른 장치사업

이 좋은 곳을 찾는다. 즉 신규 장비를 설

기에는 한계가 있음. -3. 신뢰성 높은 투

다. 2024년도에도 여러분 모두의 사업이

들도 마찬가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치했다 할지라도 10년이 지나면 점차적

자자 모집 컨설팅 회사가 필요함. 부자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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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손태숙 부동산

납 페인트에 관하여 (2) 건물주와 세입자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납 페인트 검사 전문가 법과 건물주의 역할 이전의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주거용 렌탈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어린이 데이 케어를 하는 곳은 반드시 lead safe certification 을 받아서 해당 기관

라면 주의를 해야한다. 반드시 모

주가 해야할 일을 인증함으로 책임을 다

에 제출해야 한다. 어떠한 상태를

든 페인트는 벗겨지거나 갈라지

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유지해야 안전성을 인증받을 지

는 손상이 없는 상태여야 한다.

알아보겠다.

또한 이러한 온전한 상태의 실내 페

청결해야 한다. 파손되고 지저분한 환경 세입자의 역할

이 시작되면 점점 더 나빠지고 주변에도

1978년 이전의 건물은 납을 포함했을

인트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붕이나 외벽,

1978년 이전의 건물에 산다는 것은 납

영향을 미친다. 나쁜 환경을 좋은 환경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1940년

기초등이 건전한 상태이고 물이 새는 흔

성분의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으로 만드는 것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이전은 납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으므

적이 없어야 한다. 세입자가 사는 동안

것이다. 세입자가 살면서 가장 신경을 써

든다. 그러나 좋은 환경이 나빠지는 것

로 규제랄 것이 없었다. 그 이후 1960년

건물주는 상태를 점검하고 손상된 페인

야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청소‘이

은 순간이다. 건물주의 노력을 세입자가

까지 납중독에 대한 인식이 커져갔고

트를 개선해야 한다. 세입자를 받기 전

다.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

받아서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1970년에는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에도 깨끗한 페인트와 건전한 집 상태를

장 중요하다. 오염은 집 안에서만 생기는

이다. 페인트가 벗겨지고 물이 새는 환경

이에 대해서는 나중의 칼럼에서 다루기

제공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항이 준

것이 아니다. 집 밖에서 이끌고 들어간

이라면 즉시 건물주에게 연락하고 개선

로 하겠다. 그동안 많은 리모델링과 보

수되면 lead safe certification을 받는

다. 자동차, 배, 전철, 여러 작업 환경들,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를 통해 건물을 지을 때의 모습에서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필라델피아에서

아스팔트 위의 표지선 등등, 산업 분야

글쓴이 손태숙(Tess Environmental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새로운 벽이나

는 이 인증서가 4년간 유효하며, 뉴져지

에서는 아직도 높은 기준치의 납성분이

Service L.L.C 대표, Lead based paint

창문, 몰딩, 문 이런 부분을 완전히 교체

는 2년이다. 이러한 규정이 건물주에게

통용된다. 주거용과 산업용의 납 기준은

inspector/risk assessor NJ, Lead

했을 경우 납의 오염과는 거리가 멀다.

너무 부담을 지우는 인상을 준다. 그러

차이가 많다. 우리 주변은 오염 성분이

inspector PA)

기존의 오래된 소재에 덧칠하는 형식이

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러한 규정이 건물

늘 존재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늘

(856) 595-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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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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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어 美도 中전기차 견제 나서나… “中성장동력 타격 가능성”

“中전기차, 美 정보 보안 위협” 美상무장관 발언… 中매체 “규제 중독 美 반시장적 행태”

사정이 다르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2023년 중국 총수출액은 23조7천700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 헤

만위안(약 4천469조원)인데, 전기차·배

론 림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는 아시아·

터리·태양에너지 등 중국이 내세우는 ‘3

미국 정부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중국

대한 가계와 기업 심리를 약하게 만든

유럽의 핵심 고객을 보유한 미국·한국

대 신상품’의 수출량은 전체의 5%에도

전기차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면

다”며 “미국에서 전기차 문제가 국가 안

제조사들에 비해 미국 시장에서 뒤처져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 침체한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보 문제로 확대되면 별개의 지정학적 긴

있다”며 “미국의 규제가 가져올 파급효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

신산업으로 꼽힌 전기차 업계 전망에도

장을 낳고, 중국의 성장 전망에 더 많은

과가 우려된다”고 했다.

양 왕은 다소 다른 관점에서 “중국이 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

불확실성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 투자를 유

터리 기술 등 전기차 영역에서 상당히

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현지시

중국은 전기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작

치하려던 멕시코가 미국으로부터 “주의

앞서 있기 때문에 미국의 추가적인 기술

간) 보도했다.

년 세계 제1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뛰어

하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제한은 반도체나 인공지능(AI) 같은 영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올랐다. 덕분에 전기차(신에너지차)는

“이는 중국의 차세대 성장을 선도할 것

역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 같지는 않다”

30일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 주최 간담

좀처럼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으로 보이는 분야의 시장을 제한하는

고 예상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러몬도

회에서 “전기차나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있는 중국 당국이 배터리·재생에너지 등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관의 언급이 ‘반(反)시장적 규제 중독’

나 차량의 위치, 차량 주변 상황과 관련

산업과 함께 지원을 집중하는 분야로

물론 반론도 있다. 중국 베이징에 있

을 보여준다면서 “역효과를 낼 것”이라

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수집한다”면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는

는 세계화 싱크탱크의 왕쯔천 연구원은

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런 정보가 중국에 보내지는 것을 원

인민일보 계열의 영문매체 글로벌타임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스는 최근 논평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중국산 전기차를 ‘안보 리스크’와 연결

결국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지은 러몬도 장관의 이런 언급은 조 바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은 의심의 여지가

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를 포함한 중

거의 없고, 이런 추세는 중국의 제조 역

국 일부 상품에 더 무거운 수입 관세를

량에 따라 결정되는 필연적인 것”이라며

부과할지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은 중국 전기차에 ‘국가안보 리스

SCMP는 러몬도 장관 언급이 작년 10

크’ 딱지를 붙이는 비열한 행위를 하고

월 유럽연합(EU)의 반(反)보조금 조사

있는데, 이는 미국이 증거 없이 중국 업

로 첫 타격을 입은 중국 전기차 업계에

체나 산업을 압박할 때 즐겨 쓰는 핑계”

또 다른 ‘지정학적’ 리스크를 야기할 가

라고 주장했다.

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글로벌타임스는 “우리는 자연스러운

둥진웨 BBVA 리서치 선임 이코노미스

경제적 경쟁에 반대하지 않지만, 불공정

트는 “(중국 전기차 산업이) 해외 국가

한 수단으로 라이벌을 억압하는 것에는

에 고정적으로 수출할 수 없다면 중국

반대한다”며 “미국이 진정으로 경쟁해

의 현재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이기길 바란다면 공정한 방식으로 해야

하락) 환경을 악화시키고, 경제 회복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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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켄터키주의 맛과 멋: 훈제 고기, 부드럽게 넘어가는 버번, 그 이상의 즐거움 켄터키주에서는 버번과 바비큐가 단연 최고입니다. ‘미국에서 탄생한 증류주’ 버번 위스키는 미국이 원조임을 자부하는 술입니 다. 켄터키 토박이들은 버번 증류 공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 세계 버 번 생산량의 무려 95%가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그리고 바비큐에 대해 말 할 것 같으면, 켄터키는 약한 불로 오래오래 익힌 양고기가 유명하며 식초 를 기본으로 만든 소스가 일품입니다. 이번 로드 트립에서는 블루그래스의 주를 여행하며 톡 쏘는 켄터키 바비큐와 부드러운 켄터키 버번의 풍미에 흠 뻑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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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싱턴: 켄터키주 맛의 뿌리를 찾아 루 이빌 국제 공 항 ( L o u i s v i l l e

키 버번 트레일(Kentucky Bourbo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량을 대

Trail)로 향해 타운 브랜치 버번(Town

여해 렉싱턴을 향해 한 시간 반을 달

Branch Bourbon) 브랜드를 생산하는

려보세요. 남부 특유의 환대에 국제

올테크 렉싱턴 브루잉 & 디스틸링 컴

도시로서의 면모가 어우러진 렉싱턴

퍼니(All tech Lexington Brewing &

이 훌륭한 켄터키 버번을 비롯해 켄터

Distilling Co.)와 아홉 개의 증류 공장

키주 최고의 명물을 선사합니다. 켄터

을 방문해보세요. 올테크는 버번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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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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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맥주를 모두 선보이는 특별한 증류

킨랜드(Keeneland)를 방문해 서러브레

을 방문해보세요. 다음으로는 렉싱턴에

를 하고(예약 필수) 기념품 매장에서 특

공장입니다. 렉싱턴스 브루그래스 트레

드종 경마를 관람하고 사육장도 구경

서 서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바즈타운

별 상품도 구매해보세요. 1787년경 완

일(Lexington’s Brewgrass Trail) 가

해보세요. 가까운 프랭크퍼트에서는 역

이 있습니다. 아마 들어본 적이 없을 수

공된 차페즈 맨션(Chapeze Mansion)

이드를 보며 이 지역의 다른 양조장도

사가 깃든 버펄로 트레이스 디스틸러리

도 있지만, 이 작은 마을은 USA 투데이

에 자리한 켄터키 버번 하우스(The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겉치레 없이 맛으

(Buffalo Trace Distillery)에 꼭 들러보

(USA Today), 포더즈(Fodors), 트래블

Kentucky Bourbon House)는 남부

로 승부하는 레드 스테이트 바비큐(Red

세요. 이곳은 ‘약술’ 위스키를 생산하며

+ 레저(Travel + Leisure) 및 랜드 맥

특유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장소로 위

State BBQ)에서는 푸짐한 바비큐와 전

금주령 시대에도 합법적으로 운영된 얼

날리(Rand McNally)가 미국에서 가장

스키 샘플러를 맛보고 버번 칵테일 강

통 소스로 풍미 가득한 점심 식사를 선

마 되지 않는 증류 공장 가운데 한 곳입

아름답다고 손꼽는 곳입니다. 아울러

습을 받거나 정원에서 딴 싱싱한 민트

사합니다. 국립 문화재 지구로 등록된

니다.

목가적인 이 작은 마을에는 여섯 개의

를 넣어 정성 들여 만든 수제 민트 줄렙

훌륭한 증류 공장도 있어 세계 버번의

을 맛보기에 좋습니다. 예약은 필수입

수도로도 불립니다. 유명세를 자랑하

니다. 이제 이곳을 뒤로하고 마이 올드

바즈타운: 버번 컨트리 렉싱턴 외곽의 켄터키 버번 트레일을

지스 버번(Four Roses Bourbon)이나

는 짐 빔 아메리칸 스틸하우스(the Jim

켄터키 디너 트레인(My Old Kentucky

따라가다, 로렌스버그에 자리한 포 로

와일드 터키(Wild Turkey) 증류 공장

Beam American Stillhouse)는 꼭 가

Dinner Train)을 타보세요. 버번 익스

봐야 할 곳입니다. 200년이 넘는 역사

커션(Bourbon Excursion) 투어에서는

를 자랑하는 짐 빔(Jim Beam)은 세계

맛있는 식사와 버번 시음 기회가 제공

에서 판매량이 1위인 버번입니다. 투어

됩니다.

오언즈버러: 켄터키 서부식 바비큐 이번에는 켄터키주의 농장지대를 달리

시피를 자랑합니다. 전문가의 팁을 드리

며 아름다운 드라이브를 즐긴 후 오언

자면, 맛있는 보르구는 숟가락을 꽂으면

즈버러에서 블루그래스 음악, 인기 많은

세울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하다고 합니

축제와 보르구(burgoo)를 즐겨보시면

다.

어떨까요? 보르구는 이 지역에서 먹는

5월부터 9월까지는 도시 곳곳의 교

스튜로 다양한 고기(주로 양고기, 돼지

회에서 진행하는 풍성한 바비큐 피크

고기, 닭고기 및/또는 소고기)에 야채와

닉을 찾아보세요. 5월 둘째 주에 여행

버번(보통 들어감)을 넣어 만드는데, 레

하신다면 인터내셔널 바비큐 페스티

스토랑과 가정집마다 서로 ‘최고’의 레

벌(International Bar-B-Q Festival)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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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마

바비큐의 유명한 뷔페에서 바비큐 고기,

도시에서 명성을 올리고 있는 분야는

고 멋진 남부의 도시 루이빌을 떠나선

을에서는 언제 방문하더라도 문라이

남부식 사이드디시 및 홈메이드 디저트

탁월한 먹거리와 마실 거리입니다. 제트

안 되겠죠? 켄터키주 버번의 꼭 1/3이

트 바-비-큐 인(Moonlite Bar-B-Q

도 실컷 드셔보세요. 과식하더라도 걱

세터 매거진(Jetsetter Magazine)은 새

바로 이곳 루이빌에서 생산됩니다. 유명

Inn) 및 웨스턴 켄터키 바비큐 트레일

정하지 마세요. 넘치는 에너지는 두 시

롭게 부상하는 10대 미식 도시 가운데

한 바가 수십 개 있으며 심지어 버번이

(Western Kentucky BBQ Trail)에 들

간이 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생동감 넘

하나에, USA 투데이는 최고의 로컬 푸

주재료인 칵테일과 음식을 내놓는 레스

러 군침이 도는 바비큐를 항상 즐기실

치는 도시 루이빌을 만끽하기에 충분할

드 문화 목록 2위에 루이빌의 이름을

토랑도 있는 어번 버번 트레일(Urban

수 있습니다. 1963년 문을 연 문라이트

테니까요.

올렸습니다. 농장주가 운영하는 하베스

Bourbon Trail)을 찾아가 보세요. 버번

트 레스토랑(Harvest Restaurant)에

종류가 100개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루

서 ‘지역색이 돋보이는 소박한’ 메뉴를

이빌 국제공항으로 돌아가 비행기에 오

루이빌: 최고로 손꼽히는 미식 도시 처칠 다운스(Churchill Downs)와 켄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의 고향

드셔 보거나 데카(Decca)에서 현지 생

르기 전에 마음에 드는 증류 공장에서

터키 더비(Kentucky Derby), 루이빌 슬

루이빌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산한 재료로 만든 요리와 특별한 칵테

버번을 한 병 골라 여행을 마무리해 보

러거(Louisville Slugger) 야구 방망이,

인기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 현재 이

일을 맛보세요. 물론 버번을 맛보지 않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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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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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기업 투자 실패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한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먼트가

다”고 말할 정도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

꿈꾸며 투자한 투자자는 실패로 이어진

투자한 생명공학 기업이다. 우드는 이 회

였다.

것이다. 전기차 산업의 아이콘 테슬라의

요즘 모임에서 뜨거운 주식 종목은 당

사가 유전자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

소프트뱅크도 막대한 자산을 투자하

시가총액이 올 들어 한 달도 되지 않아

연히 엔비디아(NVIDA) 주식이다. 2023

라면서 자사 포트폴리오 중 가장 과소

기 전에 기업의 가능성에 대해 얼마나

2074억 달러(약 277조원) 줄었다. 한국

년 1월 초에 $146 주식이 12월 $495 마

평가된 주식이라고 평가했었다.

많은 정성과 노력했을 것인지 감히 상상

증시에서 시가총액 순위로 2~5위인 SK

감으로 239% 폭등했기 때문이다. 그리

ARK 인베스트먼트는 투자할 수 있

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과는 파산으로

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

고 새해 들어 한 달(2/9) 만에 $721.33

는 자금, 유능한 기업 평가 전문인, 막

이어지는 기업에 투자한 것이다. 이처럼

로직스, 현대차 4곳의 시가총액과 맞먹

으로 마감으로 $226이 더 증가했다.

대한 정보력, 등에서 일반 투자자 보다

소위 주식 전문가(?)의 특정한 기업 투

는 규모가 한순간에 증발한 것이다.

엔비디아에 투자한 일부 투자자는 본

는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 그

자 실패 예는 끝이 없다.

‘저가 매수 기회’…캐시 우드 3200만

인이 주식 선택을 얼마나 잘했는지, 투

런데 파산으로 이어지는 기업에 투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60억 달러에서 0달

달러 담았다는 소식에 투자자는 자그마

자 돈이 얼마로 불어났는지, 등 무용

것이다. 작년 말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

러로 추락한 23앤미(23andMe)’ 제목의

한 희망을 품어본다.

담이 끊임없을 것이다. 주식 투자에 감

때 기업가치 470억 달러에 달했던 위워

기사로 보도했다.

그러나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는 아크

(Feeling)이 왔다고, 주식 투자만이 ‘인

크(WeWork)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

23앤미는 타액(침)을 분석해 개인의 건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를 최악의 ‘자

생의 희망’이라고 언급한다.

서 주요 투자자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

강 정보와 조상까지 찾아주는 것으로

산 파괴자(Wealth Destroyer)’라고 평

엔비디아에 투자한 투자자가 과연 주

장은 115억 달러(약 15조770억원)의 손

이름을 떨쳤다. 2021년 나스닥 상장 당

가했다. 지난 10년간 최악의 수익률을

식 종목을 선택하는데 어떤 특별한 방

실을 보았다고 보도했다. 손정의 회장은

시 포브스는 23앤미의 앤 워식키 최고

기록한 펀드이기 때문이다. ARK ETF

법(Skill)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운

투자 실패를 해명하는 발표 현장에서 직

경영자(CEO)를 ‘새로운 자수성가 억만

는 2020~2021년 인기를 끌며 292억달

(Luck)이 좋았을 뿐인지 아무도 모른다.

접 “위워크에 투자한 것은 바보짓이었

장자’로 소개했었지만, 장밋빛 희망을

러의 자금을 끌어모았으나 지난 10년간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단지 운이 따른

약 143억달러의 손실을 낸것으로 추산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그 이유를 함

된다. 참고로 지난 10년 미국 500대 기

께 생각해 보자.

업으로 구성된 S&P 500 인덱스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전자 치료

연 평균 수익률은 약 12%이다.

업체 인바이테(Invitae)기업이 파산신

일반 투자자는 대박을 기대하고 특정

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2/5)했다.

한 기업에 투자한다. 그러나 한 기업의

2020년 시가총액이 70억달러(9조3000

운명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특정한

억원)를 넘어섰고 주가도 50달러(6만

기업 주식이 대박 날 수도 있지만, 영원

6000원) 이상이었다. 그러나 기업이 쇠

히 사라질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퇴하면서 주가는 1달러 아래로 떨어졌

주식 전문가도 하기 어렵다면 일반 투자

으며 파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9센

자에게는 더욱더 어려운 것이다.

트(117원)까지 폭락했다.

이명덕, Ph.D.,

인바이테 기업에 투자한 사람은 누구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인가? 한국에서도 돈나무 언니로 유명

248-974-4212, www.BFkorean.com


글 사랑 세계로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93

이야기가 있는 사람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땀 흘리며 걷는

요하다. 글을 쓰는 사람이 아름다운 말

꽃이 된 이야기

과 단어를 나열한다고 작품이 되지 않 는다. 가슴이 뛸때 쓰는 글이 감동적인

생각이 깊은 사람을 만나

인생을 살면서 기억에 남는 가장 큰 선

작품이 되어진다. 하여 필자는 언제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물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따뜻한 마

메모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순간

음을 느끼고 받는 것이다. 따뜻한 마음

을 놓치지 않고 메모를 하고 글을 남긴

속이 깊은 사람을 만나

의 선물은 무엇과도 비교되거나 바꿀

다. 단 한줄의 글을 위해 몇시간 또는 며

그의 따뜻함을

수 없는 선물중의 선물이다. 밤낮으로

칠씩 생각하고 고민을 한다. 어느때에는

배우고 싶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대하며 때로는 부대끼지

었느냐에 따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달라

단어 하나를 가지고 씨름을 할 때도 많

만 가까이에 있는 가족에게서 받는 따

진다. 만약 공산주의 이론을 심으면 공

다. 그렇게 새로운 글을 쓰고 작품을 창

인생은 아무리 오래 살아도

뜻한 마음은 모든 피로와 힘든 것을 이

산주의 사상과 그런 인생을 살게 될 것

작한다. 어쩌면 거의 모든 예술가들이나

아침이 되면

겨내는 동력이자 삶의 균형을 맞춰주는

이며, 성경말씀을 심으면 성경을 통해

작가들이 그리 할 것이다. 요즘 사람들

언제나 새로운 날이었습니다

힘이다. 그런 마음을 느끼거나 받지 못

가르치는 하나님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은 긴 글을 읽으려 하지 않는다. 매주마

하고 있다면 그는 외로움과 심한 우울증

실천되어 지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

다 필자에게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

어제 걷던 길이 아닌

에 빠질수 있다.

이다. 사람은 죽으려고 태어나지 않았

니다. 격려 해주시는 독자분들이 있다.

새로운 길을 가야만 합니다

지난 주에 아는 지인과 오랜만에 만나

다. 이 땅에 사는 날동안 자신에게 주어

긴 글이라도 정독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식사를 같이 했다. 그와 나누는 이야기

진 일이 있다. 비록 그것이 크든지 작든

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독자들은 띠엄띠

눈 덮인 날 하얀 세상의

중에 미국에 와서 제일먼저 받은 축복

지 상관이 없다. 선하고 옳은 일을 위하

엄 눈에 들어오는 것만을 읽을 것으로

환호소리를 뒤로하며

은 사랑하는 아내를 만난 것이라고 했

여 하는 것이면 된다. 때때로 살다보면

안다. 어쩌면 그렇게라도 읽는 것은 다행

오늘은

다. 두번째는 몇년 후에 신앙생활을 통

의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때가 있다. 그

이다. 제목만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

빗길에 씻긴 토담길의

해 하나님을 알고 믿은 것이라는 말을

의욕적인 순간이 되면 가슴이 뛰고 매

다 할 것으로 안다.

이야기를 가슴에 담습니다

했다. 그는 오랜동안 즐겨하던 술과 담배

우 창의적이며 능동적인 사람이 되어진

그럼에도 한줄 한줄 고민하고 검사하

를 끊고 세례를 받았으며 몇년간의 신앙

다. 그 순간을 놓치면 안된다. 자신에게

고 검증해가며 글을 쓰는 것은 내 자신

내 마음이 약할 때

적 지도를 받은 후에 교회의 집사직분

가장 좋은 시간이다. 늘 일상적으로 하

의 발전과 스스로의 채찍으로 삼기 때

사람들이 두려운 존재로

까지 받게 되었다고 했다. 만일 자신이

던 일에 대하여 그런 마음이 들때가 있

문이다. 분명치 않으나 스피노자가 말했

마음 깊이 남아 있었습니다

미국에 오지 않고 한국에 있었다면 이

기도 하고 때로는 여행을 생각할때 그런

다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

이런 나를 이겨내는 일이

런 축복이 자신에게 있었을까 싶다고 했

마음이 들때가 있다. 그러면 모든 것을

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

참 어려웠습니다

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생각이

제쳐두고 여행을 떠나야 한다. 여행은

겠다”는 말처럼 혹 그 누구도 필자의 글

깊고 마음이 따뜻한 진실이 담겨 있는

가슴 설레일 때 하는 것이다. 여행은 단

을 읽는 사람이 없다 할지라도, 혹 말도

이제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순한 휴식 차원이 아니다. 인생의 보약

안되는 글이라는 평을 받는다 할지라도

저들에게 인생의 방향과

콩심은 곳에서 콩이 나오는 것은 당연

을 먹는 시간이다. 여행은 장소보다 중요

사람들과 나 자신을 위하여 나는 글을

삶의 법칙을 듣고 싶습니다

한 것이다. 사람은 그 마음에 무엇을 심

한 것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는 매우 중

쓸것이다. simyeonus@gmail.com


94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굳건한 반석이십니다. 예 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 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 동이 일어났고, 성령님이 그의 마음을

책하다가 넓은 바위를 발견하고 걸터앉

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

열어주어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님

아 마을의 아름다운 정경을 내려다보고

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

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있었습니다. 그 때 그는 갑자기 가슴에

니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까닭이

영국인 ‘에드워드 모트’(1797-1874)는

거듭난 에드워드는 다음 날 저녁 자기

밀려오는 행복감을 느끼며 자기가 걸터

요.”(마 7:24-25). 여러분의 인생의 집은

가난한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는데 불행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내 망치는

앉은 바위가 자신을 편안히 받쳐주고 있

어디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까? 반석이

하게도 부모님은 일찍이 세상을 떠났습

이제 노래하기 시작했다.

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순

신 예수님 위에 두십시오. 예수님을 구

니다. 그는 캐비닛을 만드는 가구점에서

내 망치는 이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내

간 자신의 인생을 떠 받쳐주는 바위와

주로 고백하며 마음속에 영접하십시오.

일했습니다. 그는 날마다 망치를 두드리

눈에 생기가 돌고 내 마음속에 생수가

같은 존재가 바로 예수님이신 것을 생각

그러면 당신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안전

며 일을 했지만 자신의 일에 의미와 보

솟으니 이는 예수님이 내 마음에 오신증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에드는 자신의 행

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에드워드 모

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한 열등의식과

거다. 나는 정말 거듭났다.” 에드는 이제

복의 근거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고

트는 후에 자신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원망을 품은 채 불평불만이 가득한 삶

더 이상 고독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자신을 인도하시기 때

은혜가 너무나 크고 놀라워 신학을 공

을 살았습니다. “겨우 이런 공장에서 가

그는 더 이상 우울과 불안 속에 사는 자

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마음에 떠오

부하고 52세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

구나 만들며 살다니...” 이런 생각을 하

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르는 시상을 적어나갔습니다. “이 몸의

다. 그리고 전 재산을 바쳐 동네 언덕에

면서 하루하루를 실의와 절망 가운데

그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격이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아름다운 예배당을 건축하고 그 교회에

보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그는 런

변하고 삶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그는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주

서 21년간 사역했습니다. 그가 평안히

던 거리를 배회하다가 추위를 피하고자

여전히 망치질을 하며 캐비닛 만드는 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눈을 감았을 때 그는 4절 가사 대로 주

길가의 조그만 예배당에 들어갔습니다.

을 하였지만, 그 안에 오신 예수님은 그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의 가슴은 희

님 앞에 떳떳하게 섰을 것입니다. “바라

마침 예배 시간이었고 강단에서는 존

에게 기쁨의 찬송을 부르게 하셨습니다.

열이 넘쳐흘렀습니다.

던 천국 올라가 하나님 앞에 뵈올 때 구

화이트 목사님이 요한복음 3장 말씀을

그는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3절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세

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바로 서리라.”

전하면서 거듭나는 중생의 도리에 대해

았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충성스런 일꾼

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예수님을 반석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

설교하고 있었습니다. 그 설교를 듣던

이 되었습니다. 그가 37세이던 어느 날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

은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난 후에 어엿이

에드워드의 심령 깊은 곳에서 강한 충

자기 공장 뒤편에 있는 언덕에 올라 산

라.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하상묵 칼럼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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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워런티는 언제 누구에게 필요한가?

이다. 이들에게 가입할 기회를 준다.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여러 설

그것도 새로 사는 집의 어느 부분에 어

비 및 가전 제품에 대해 그 노후 정도와

떤 문제가 생길지 알기 어려운 첫 1년간

고치든 건당 일정액만 받고, 수리가 불

상태를 잘 알고, 특히 고장 가능성이 적

을 대상으로 가입의 문을 열어 준다. 바

가능할 때에는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준

음을 아는 사람에게는 홈워런티가 별

로 이런 이유로 홈워런티에는 1-year

다. 교체의 경우 추가 부담이 있을 수 있

로 필요치 않을 것이다. 반면, 노후 여부

라는 말이 앞에 붙는다. 그 1년 짜리 프

주택 매물 정보에 간혹 “1-year home

다. 서비스 요금은 건당 $75 혹은 $100

와 상태를 잘 아는데, 여러 시설이 낡고

로그램은 기본 계약을 기준으로 현재 대

warranty included”, “seller will

하는 식으로 많지 않다.

고장 가능성이 크다면 홈워런티의 필요

략 $600 선에 구입 가능하다. 보다 많은

provide 1-year home warranty,” 혹은

홈워런티의 이점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

성이 클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품목을 서비스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

그와 비슷한 문구를 마주치게 되는 경

지 알 수 없는, 잠재적으로 수리비가 많

홈워런티의 가입 기회를 준다면, 문제

엄 프로그램은 가입비가 $100-$200 정

우가 있다. 이 home warrnty라는 게 도

이 들 수 있는, 시설의 고장 문제에 대해

가 많은 사람들이 주로 가입을 원할 것

도 높다. 그런데 왜 그걸 셀러가 제공한

대체 무언가? 왜 하필 1-year를 그 앞

주택 소유주가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다. 그런 사람 위주로 가입자가 나온

다고 할까? 주택 구입시의 1년 짜리 홈

에 붙였을까? 또 그걸 왜 셀러가 제공한

다. 그리 크지 않은 돈을 내고 서비스 계

다면 홈워런티 업체는 수지타산을 맞출

워런티는 셀러가 사줘도 되고 바이어가

다고 할까? 셀러 만이 이를 제공할 수 있

약을 맺으면, 정해진 기간(1년) 동안은

수 없다. 그럴 경우, 사업 유지를 위해서

스스로 사도 된다. 어떤 경우에는 융자

는 건가? 오늘은 이런 것들에 대해 본다.

안심인 것이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

는 가입비와 서비스료를 올리고 또 올려

를 주는 은행이 선물로 사주기도 한다.

Home warranty(홈워런티)는 주택의

면, 수리 보증 대상 품목이 홈워런티 회

야 하고, 그렇게 되면, 문제가 크고 많은

바이어가 사는 경우도 흔하지만, 셀러가

시설 및 주요 가전 제품에 문제가 생겼

사나 프로그램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서

사람들만 더욱 더 선택적으로 가입하게

사 주겠다 하는 경우는 더 흔하다. 셀러

을 때 책임지고 이를 해결해준다 하는

비스 요청시 회사의 대응 방식 및 태도,

되는 악순환의 상황에 처할 것이다. 이

가 사주는 경우는 “누구든 이 집을 사

“주택 시설 수리 보장” 서비스다. 여기

시설의 수리가 불가능하여 교체를 해야

런 이유로, 현재의 홈워런티는 집의 상

고 1년 안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큰 돈

서 시설이란 냉난방 장치, 온수기, 상하

할 때 가입자의 추가 부담 정도 등에 편

태에 대해 세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 따

안 들이고도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가

수도 등 주택내 설비와 냉장/냉동고, 세

차가 존재하지만, 고장시 가입자가 노심

라서 고장의 가능성에 대해 자신없는

홈워런티를 제공하니, 안심하고 이 집을

탁/건조기, 스토브, 오븐, 접시세척기 등

초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사람을 주로 가입의 대상으로 한다. 그

사세요” 라고 권유하는 뜻에서 그리 한

살림에 필요한 주요 가전 제품을 망라

바로 이 점 때문에 가입자가 생겨난다.

런 경우의 대표는 집을 새로 사는 사람

다. 홈워런티의 제공은 따지고 보면 큰

Home Warranty 하상묵 HANCO Real Estate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시설/설비는 벽채,

돈이 드는 일도 아닌데 내 집을 파는데

천장, 지붕, 바닥/마루 등 주택의 구조물

도움이 되므로, 셀러가 흔쾌히 제공할

과는 구별이 된다. TV 세트, 오디오/비

법하다. 아닌게 아니라, 주택 수요와 공

디오 세트, 러닝머신 등 취미, 오락, 운

급이 균형을 이루어 시장이 정상적으로

동 등을 위한 전기/전자 제품, 기구와도

움직일 때, 그리고 특히 수요가 상대적

구분된다. 홈워런티 제공 업체에 소정의

으로 적어 셀러간 경쟁이 있는 상황에서

돈을 내고 계약을 맺으면, 이후 1년간 위

는 내 집이 먼저 팔리도록 셀러가 홈워

에 든 여러 설비, 제품에 문제가 생긴 경

런티를 인센티브로 많이 활용한다. 1년

우 워런티 회사가 건당 일정액의 많지

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대개는 1회에

않은 서비스 요금만 받고 고쳐준다. “수

한해 같은 비용으로 연장할 수 있는 기

리 보장”이 기본 개념이니만치, 기술자

회를 준다.

가 나와서 단번에 고치든, 여러번 와서

하상묵(610-348-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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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다니엘서, 예언서인 이유 했습니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

바로 그 때 다니엘이 등장합니다. 다니

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

엘은 먼저 하나님의 주신 왕의 꿈을 설

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여러분은 구약의 선지서 ‘다니엘서’하

명합니다. 그는 한 신상을 봤습니다. 신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

면 여러분은 어떤 내용을 떠올리십니

상의 머리는 순금, 가슴과 두 팔은 은,

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

까? 대부분 크게 세 사건을 떠올릴 겁니

배와 넓적다리는 놋, 종아리는 쇠, 발은

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손대지 아니한

다. 첫째는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부

쇠와 진흙으로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하고 믿음을 지킨 다니엘과 세 친구 이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야기, 두 번째는 왕이 만든 신상 앞에

34절과 35절입니다.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

절하지 않고 믿음을 지킨 세 친구 이야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

기, 세 번째는 자신을 모함하는 사람들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은 확실하니이다 하니”(단 2:44-45)

의 계략을 알면서도 기도의 시간과 자

부서뜨리매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사람이 손대지 않은 뜨인 돌, 누구를

리를 지키다가 사자굴에 던져지는 다니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상징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서는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

는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역사적으로 있었던 이 세 사건을 설명하

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

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선언하셨

기 위한 성경일까요? 다니엘서는 구약의

계에 가득하였나이다”(단 2:34-35)

습니다. 세상의 권력과 영광이라는 우

‘예언서’라고도 불립니다. 다니엘서가 역

느부갓네살은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

상에 취해 허우적거리며 살아가는 우리

사서가 아닌 예언서인 이유는 무엇일까

다. 이 꿈의 의미가 무엇일까? 정체를 알

들에게 구원의 주, 생명의 주로 찾아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요?

님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 치욕을 견디

수 없는 돌은 또 무엇인가? 그 돌에 부

셔서 사람이 만든 우상이 아니라 하나

주전 6세기, 바벨론을 큰 제국으로 성

며 살았던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 부르

숴지고 무너지는 신상을 생각하면 그

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도록 인도

장시킨 느부갓네살왕은 애굽과의 전쟁

짖으며 그 뜻을 물었습니다.

는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하셨습니다. 다니엘서가 예언서인 것은

에서 승리하고 그 옆에 붙어 있는 작은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이

두려움과 불안에 오히려 사람들을 죽

이 계시의 말씀을 통해서 이방의 땅에

나라 유다까지 침략했습니다. 그는 3차

이해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하는 방식으

이겠다고 날뛰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왕

서 비참한 포로의 삶을 사는 다니엘과

례에 걸쳐서 예루살렘을 함락시켰고, 유

로 대답하십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

의 꿈을 해석합니다. 순금으로 된 머리

유대인들에게 믿음과 소망의 삶을 살아

다는 국가의 근간이 완전히 무너지는 절

을 꾸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 그

는 느부갓네살의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야 할 충분한 이유와 용기를 주고 있기

망적인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왕과 왕의

는 큰 두려움에 빠집니다. 두려움이 너

그 이후에 은과 동과 놋과 흙으로 상징

때문입니다. 세상의 권력과 영광에 패배

가족들, 많은 지식인들과 기술자와 관료

무 커서 불면증에 빠질 정도였습니다.

되는 여러 제국들이 설 것입니다. 사람

하지 않도록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와

들과 학자들과 성전을 꾸미며 찬양하던

그는 전국의 학자들과 점쟁이들을 다 불

의 권세와 나라들이 설 것입니다. 그런

교회가 될 것을 격려하고 있기 때문입니

예술가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러놓고는 자신의 꿈을 해석하라고 요구

데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한 돌이

다. 날로 커지고 부해지고 높아지는 세

그들이 바벨론의 강가에서 눈물지으며

합니다. 아무도 그 꿈을 해석하지 못합

나타납니다. 그 돌이 신상을 무너뜨리고

상 속에서 다니엘의 믿음으로 살아갈

노래하고 기도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니다. 그는 크게 진노했고, 모든 학자들

세상에 가득 차게 됩니다. 그는 말합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다니엘서

세우신 나라는 회복될 것인가?” “하나

과 점을 치는 사람들을 죽일 것을 명령

다.

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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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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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 외로워서 죽는다… ‘사회적 고립’에 주목해야 ■    덜 외로운 비만 환자, 사망률 36%나 낮아

음주, 운동, 식이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2023년 6월《네이처 인간행동(Nature

위험 요소보다 암, 심혈관 질환을 포함

Human Behavior)》 에 발표된 중국 연구

비만 환자의 최대 사망원인이 외로움

회적, 심리적 요인을 다른 식생활, 생활

한 모든 사망 원인에 있어서 더 큰 위험

진의 논문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감을 느

과 사회적 고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

습관 요인에 통합해야 할 때가 됐다”고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

왔다.《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

지적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논문을 검토한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

해 조기 사망 가능성이 32% 더 높았다.

(JAMA Network Open)》 에 발표된 미

등록된 4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의 건강

웨스턴의대(UTSW)의 필립 셰러 교수

미국 스토니브룩대 투르한 캔리 교수

국 툴레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처음엔 심혈관 질환

(내과)는 이번 연구 결과가 놀라운 일

(통합신경학)는 지난해 12월 CNN과 인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없던 이들을 대상으로 2006년 3월

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

터뷰에서 “우리 모두가 때때로 외로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과 사회

~2021년 11월까지 추적 조사를 했다.

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잠재적인 치료

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느낌이 영구적일

적 고립을 치료하는 것은 비만으로 분

이 기간 비만으로 분류된 사람의 모든

법으로서 사회적 고립을 개선하는 것”

때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의 한 형태로 작

류된 사람들을 건강 합병증에 걸릴 위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외로움과 사회

을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용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

험성을 낮출 수 있다. 연구진은 전 세계

적 고립감을 덜 느끼는 사람의 사망률

말했다. 외로움은 식단이나 운동에 비해

했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적으로 외로움이 만연하지만, 비만인 사

이 3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선 건강 관련 위험 요소로 덜 주목 받았

한 가지 방법은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

람들이 현저하게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

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은 우울증, 불안,

으나 최근 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통해서”라고 설

에 이번 발견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명했다. 캔리 교수는 또 사회적으로 고

논문의 주요 필자인 툴레인대 공중보

립된 사람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가능

건·열대의학대학원의 루 치 교수(전염병

성이 감소하거나 흡연 및 알코올 사용과

학)는 “현재까지 비만과 관련된 질병 예

같은 건강하지 않은 다른 습관과의 상

방의 주요 초점은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관관계에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인이었으나 우리의 연구는 비만인 사

“다른 건강 증진 활동과 마찬가지로 소

람의 건강 개선에 사회적, 정신적 건강

셜 네트워크를 유지한다고 생각해보라”

을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면서 “그것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잘

말했다. 그는 “비만 관련 합병증 예방을

먹고, 자신을 돌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위한 개입 전략을 개발하는 데 있어 사

고 말했다.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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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톡스 내성? - 3단계로 알아보기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내성은 복합단백질이 든 제품을 고용량 사용하면 위험이 높아진다. 얼굴에 사용 하는 것보다 종아리·승모근 같이 몸에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인 ‘보톡스(보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고용량을 쓰므로

툴리눔 톡신)’. 보톡스 주사는 다른 미용

내성 위험은 더 높아진다.

시술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6개월 정

그렇다면, 보톡스에 내성이 생겼는지

도 지나면 성분이 몸에서 없어져 부담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인 순수톡신을 추천하며, 무분별한 시

험을 내포하기 때문에 매번 다른 병원에

없이 받을 수 있다.

보톡스 내성을 직접 경험한 적이 있는

술보다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톡신 용

가는 것보다 한 병원에서 같은 의료진에

과거 보톡스는 ‘주름 개선’ 효과만 강조

의료진들은 보톡스 내성 진행 과정을 크

량과 사용 주기를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

게 시술 받는 편이 지속적인 시술에 있

돼 중장년층 여성의 전용 시술로 알려졌

게 세 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고 했다.

고 했다. 현제, 시중에 나와있는 보톡스

어 안전하고 확실하다.

는데, 최근에는 10대 후반부터 보톡스

먼저 1단계는 보톡스 효과의 유지 기간

중에 내성이 생기지 않는 단백질을 주성

계속해서 병원을 바꿔 시술을 하다 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톡

이 점점 짧아지거나, 보톡스 시술 후 효

분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는 독일산 제오

면 시술한 제품이나 시술 주기, 용량 등

스가 피부도 좋게 하고, 주름 예방, 종아

과가 나타나는 시점이 평소보다 느려지

민(Xeomin)이다.

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내성 발생에 대한

리·승모근 수축 등 몸매 개선에도 이용

거나, 보톡스 효과의 정도가 점점 줄어

되기 때문이다.

드는 것이다. 2단계가 되면 보톡스 효과

바디 보톡스 vs. 얼굴 보톡스

에 보톡스 부작용으로는 주사 직후 출

그런데, 보톡스 내성이 복병처럼 떠올

의 유지 기간이 확연히 짧아져 한달 안

바디 보톡스는 얼굴 부위나 피부에 사

혈 또는 멍이 있을 수 있으며, 두통 등도

랐다. 내성이란 보톡스 효과가 옛날 같지

에 효과가 사라지거나 보톡스 효과 정도

용하는 보톡스에 비해 많은 양을 사용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눈에서 가까운 부

않아진 것이다. 보톡스 제품에는 식중독

가 50% 미만으로 현저하게 줄어든다. 3

하기 때문에 내성 발생 확률이 높아질

위인 이마나 미간 시술 시 눈꺼풀에 불

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 박테

단계에서는 보톡스 시술 효과를 아예

수 있다. 보통 100유닛 이하를 사용하

편함이 있거나, 드물게 과민반응이나 알

리아에 의해 생성된 독소(뉴로톡신·실제

볼 수 없게 된다.

는 안면 시술의 경우 3개월 이상 간격으

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근육 수축을 막는 효과를 냄)와 독소가

보톡스를 자주 다루는 의료진들의 의

로 시술할 것을 권하고, 100유닛 이상

보톡스는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부작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복합

견은, 이미 내성이 생겼다면 회복할 방법

사용하는 바디 시술의 경우 6개월~1년

용이 있어도 보톡스의 효과가 서서히 사

단백질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이 있다. 그

은 없다고 말한다. 내성을 피하려면, 처

간격의 시술을 권하고 있다.

라지면서, 부작용도 같이 없어지므로 크

런데, 이 복합단백질이 내성을 유발한다.

음부터 내성 발생 가능성이 낮은 제품

간단해 보이는 보톡스 주사도 내성 위

게 걱정할 필요 없다.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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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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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수 없는 일? 이 ‘비죽비죽’ 튀어나와 당시에 참상을

그 특유의 말투로 “우째, 이런일이!”만

절한 굉음과 함께 그의 눈앞에서 처참하

짐작케 하였다.

연발하였다. 실로 “있을 수 없는 일”이

게 무너지고 만다. 세월은 흘렀지만 그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무학여중고생 9

또 일어난 것이다.

때 희생된 가족들의 애환을 잔잔히 표

가끔 정신이 ‘멍’해지는 뉴스를 접할때

명을 포함하여, 모두 32명이 사망하고

우연히 영화 “가을로”를 보았다. 제목

현하여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였다.

가 있다.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때 사람들은

만 보고 ‘낭만 있는 남녀 간에 사랑을 그

대학 2학년 가을이었다. 10월 26일 아

상상이 안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

동시에 입을 열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린 내용인가?’ 했더니 다름아닌 삼풍백

침,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다. 라디오

지면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일이 벌어

벌어졌다”고. 그것이 끝이기를 바랬다.

화점 붕괴를 다룬 심도깊은 영화였다.

와 TV에서 시작된 “박정희 대통령 서

졌다”고 말한다. 밀알선교단 창립 45주

이제는 더 이상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무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마침내 고대하던

거” 소식은 신문 호외를 통해 자세하게

년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지인

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일은 없기를 기

검사가 된 현우(유지태). 세상 누구보다

다가왔다. 얼마 전부터 부산, 마산에서

과 서울을 오가다가 성수대교를 건너게

도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그 다음

사랑하는 여인 민주(김지수)를 낯선 아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궐기하고 있다는

되었다. 지금은 너무도 튼튼하게 개설되

해인 1995년 6월 29일 강남에서 제일

파트로 초대한다.

소문이 있었지만 갑자기 대통령이 서거

었지만 30년 전 비극이 떠올랐다. 1994

잘나가던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엄

장미꽃 한 다발과 함께한 수줍은 고백.

했다는 소식에 나는 물론이요, 국민들

년 10월 21일. 가랑비가 내리는 당일 오

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굉음이 울린 지

“사랑해. 나랑.. 결혼해줄래?” 그렇게 영

은 어안이 ‘벙벙’했다. 그때 산하는 눈물

전 7시 40분경에 난데없는 성수대교가

단 20초 만에 백화점 건물은 마치 영화

화는 시작된다.

로 얼룩졌다. 정이 많은 한민족은 한 시

무너져 내렸다. 마침 등교, 출근길이어서

의 한 장면처럼 무너져 내리면서 1,500

1995년 6월 29일. 결혼준비를 위해 함

대를 풍미한 지도자의 죽음을 애도했다.

많은 인명피해가 컸다.

여명이 일시에 매몰되는 참사가 발생 한

께 쇼핑을 하기로 약속 한 현우와 민주.

그리고 어느새 45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달리던 시내버스는 끊긴 다리 끝부분

것이다. 결국 사망 501명, 부상 937명,

현우가 일하는 곳에 찾아온 민주에게

이 땅에 지도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이

에 뒷바퀴가 걸리면서 한 바퀴를 ‘빙글’

실종 6명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참

현우는 일이 남았다며, 혼자 가기 싫다

좀 더 떳떳하고 자랑스러웠으면 좋겠다.

돌아 떨어졌다.

사를 기록하고야 말았다. 그해 여름은

고 기다리겠다던 그녀의 등을 떠밀어 억

따지고보면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

사고 현장은 비바람 속에 휴지처럼 구

왜 그리 빨리 찾아왔던지? 무덥기가 이

지로 백화점을 보낸다.

은 없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떤 사건

겨진 추락 차량과 피투성이가 된 희생

를 데 없었다.

“민주야, 금방 갈게! 커피숍에서 기다

도 벌어질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언어를

자들로 뒤범벅이 되고 말았다. 바닥과

하늘도 애처로웠는지 비가 참 많이도

리고 있어! 알았지?” 일을 끝낸 현우가

바꾸어야 한다. “그럴 수도 있지”로. 이

천장이 닿을 정도로 찌그러진 버스에서

내렸다. 당시는 김영삼 문민정부 시절이

급한 걸음으로 그녀가 기다리고 있는 삼

런 자그마한 여유로움이 세파를 헤쳐 나

학생들의 책가방, 안경, 볼펜, 도시락들

었는데 사건이 날 때마다 김 대통령은

풍백화점 앞에 도착한 순간. 건물은 처

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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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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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숨 넘어가듯 코 곤다면?… ‘이것’ 때문 심부전도 위험 ■    항암제로 치료받은 암 환자의 약 40%, 수면무호흡증→심부전 위험

추성 무호흡증(숨을 쉬려는 인체 반응

일찍 예측할 수 있다. 좌심실 박출률(심

자체가 없어짐) 등 두 가지가 있다. 이

장이 혈액을 얼마나 잘 펌프질하는지 판

수면무호흡증이 일반 심장병 환자뿐만

장애가 생겨 펌프 기능이 떨어져 심부

번 연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관

단하는 데 쓰는 척도)과 전장 좌심실 변

아니라 항암제 치료를 받은 암 환자에게

전, 부정맥 등을 일으킨다.

한 것이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평

형률(심장에서 혈액을 내뿜는 힘을 만

도 상당히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

연구의 제1 저자인 켄터키주 침례교건

가에 코골이, 피곤함, 관찰된 무호흡, 혈

들기 위해 세포 크기가 얼마나 줄어드는

가 나왔다. 이로 인해 심부전 위험도 높

강(Baptist Health)병원 미니 K. 다스

압 상승, 체질량지수(BMI), 나이, 목, 성

지 측정하는 지표)을 통해서다.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심장종양학 책임자)는 “항암 치료

별 등 8가지 질문으로 이뤄진 특정 설문

항암 치료와 관련된 폐쇄성 수면무호

미국심장학회 연구팀은 항암제로 치료

를 받은 환자가 수면무호흡증을 나타내

지(STOP-BANG 설문지)를 이용했다.

흡증은 울혈성 심부전, 좌심실 기능 장

받은 암 환자 가운데 약 40%가 수면무

면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킬 위험이 높으

0~8점 범위의 답변을 기준으로 점수를

애 등과도 관련이 있다. 심장종양학 환

호흡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므로 의료진과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

매긴다. 점수가 3점 이상이면 중등도 및

자는 특히 암 치료로 인한 울혈성 심부

혔다. 연구팀은 일반 심장병 환자 296명

요하다”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을 항암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위험(민감도)

전 위험이 높다.

과 심장종양학 환자(항암제 치료 후 환

치료 환자의 심부전 위험 요인으로 주목

이 높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일반 심

다스 박사는 “심초음파는 수면무호흡

자) 218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 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전 환자 가운데 48~52%가 수면무호

증 환자와 심장종양학 환자의 심근증을

병률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

수면무호흡증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

흡증을 보인다. 이는 심혈관병에 의한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데 유용한 도구

증 설문지를 사용해 실태를 조사한 뒤

증(잠잘 때 목 안의 기도가 막힘)과 중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심근증은

로 발전해 왔다. 암 치료를 시작할 때 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

험도가 더 높은 환자를 식별하는 표지

흡증이 일반 심장병 환자의 약 54%, 심

자(마커)를 확인하고 싶어 연구를 수행

장종양학 환자의 약 39%에서 나타나는

했다”고 말했다.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은 심장이 너무 약해 제대로 펌

심장종양학은 항암제가 일으키는 심

프질을 하지 못하거나, 심장이 너무 뻣뻣

근증 3종(확장성, 비후성, 제한성)의 진

해 혈액을 제대로 채우지 못할 때 발생

단과 치료를 위해 심장학 전문가와 종양

한다. 수면무호흡증 평가는 암 치료 중

학 전문가가 협력하는 분야다. 확장성

인 환자를 위한 일상적인 위험 평가의

심근증은 심실의 확장과 수축 기능에

일부가 돼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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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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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뇌기능 떨어지면, 다른 뇌 영역이 도와준다 ■    추상적 문제 해결할 때 일부 노인은 뇌의 다른 영역 활성화돼 나이가 들면 뇌에 결손이 발생하지만

동원한 결과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

건강한 노인의 경우 다른 뇌 영역이 활

다“고 밝혔다.

성화 돼 결손된 역할을 대체할 수도 있

다는 것이었다. MDN은 뇌의 전두엽과

려져 있을 뿐 왜 뇌가 설상엽의 추가적

후두엽이 하나로 연결되는 신경망을 총

도움을 구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연

칭한다.

구진은 노화로 인해 시각적 기억력이 떨

fMRI 영상에서 실제 참가자들의 뇌의

어지게 됐을 때 퍼즐조각을 잘 맞추기

케임브리지대와 서섹스대 연구진은 이

MDN가 활성화된 것이 관찰됐다. 동시

위해 설상엽이 구원투수로 뛰어들게 된

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라

를 확인하기 위해 19세~87세 성인 223

에 일부 노년층 참가자의 경우 뇌의 다

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프(eLife)》 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명의 뇌 영상을 촬영해 분석했다. 실시

른 두 영역이 활성화된 것이 새롭게 관

연구진은 이처럼 유동적 지능의 기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

간 뇌 혈류를 추적하는 기능성 자기공

찰됐다. 하나는 대뇌 후두엽 중앙에 있

능이 떨어질 때 뇌의 다른 영역이 부

이’가 지난주 보도한 내용이다.

명영상(fMRI)을 촬영하기 전 참가자들

는 설상엽(cuneus)이었고 다른 하나는

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것을 ‘보상

인간의 지능에 대해선 선천적이고 유

에게 다양한 형태의 퍼즐을 맞추도록

전두엽 피질의 한 부위였다.

(compensation)’으로 표현했다. 연구진

전적으로 타고나는 유동적 지능(fluid

했다. 당연히 나이가 많을수록 퍼즐풀기

두 영역 중 설상엽의 활성화만이 실제

의 일원인 서섹스대의 알렉사 모르콤 교

intelligence)과 교육과 환경에 영향

에 어려움을 겪었다.

퍼즐을 더 잘 푸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수(인지신경학)는 전반적으로 이번 연구

을 받는 결정적 지능(crystallized

종전 연구는 유동적 지능이 ‘다중 수요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설상엽은

는 “노년기의 보상이 이전에 가정한 것

intelligence)으로 나뉜다. 유동적 지능

네트워크(MDN)‘라는 신경망에 의존한

시각적 초점을 위한 신경학적 센터로 알

처럼 MDN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노

은 나이가 들면 점차 쇠퇴한다.

화에도 기능이 보존된 영역을 동원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카멘 츠베타노

는 것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프 박사후 연구원은 “유동적 지능을 대

케임브리지대 이단 나이츠 박사후 연

표하는 것 중 하나가 추상적 문제를 해

구원은 “이런 보상 활동이 모든 노인에

결하는 능력”이라면서 “나이가 들수

게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록 이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설명했

강조했다. 그는 “왜 어떤 노인에게는 이

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이 능력을 더

런 일이 일어나는지, 교육이나 생활방식

잘 유지하는데 왜 그런지를 이유를 모

의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게 되면 다른

른다“면서 ”어쩌면 뇌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도 비슷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을 극복하기 위해 뇌의 다른 영역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암 잡는 ‘암 돌연변이’… ‘강화 CAR-T 치료제’ 개발 가능성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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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암세포들이 녹아내리는 것을 발견 했다. 보통 생쥐의 암치료를 위해선 약 100만 개의 CAR-T세포를 사용하지만,

■    암으로 돌연변이 발생한 T세포 장착...고형암에도 항암효과 기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CARD11-PIK3R3 강화 CAR-T세포는

(UCSF)의 콜 로이발 교수(면역학)와 노

2만 개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최 교수는

암세포는 건강한 세포를 죽게 만드는

스웨스턴대 최재혁 교수(피부과)가 이

밝혔다. 연구진의 일원인 미국 제약사

수많은 돌연변이를 일으키지만 결국 그

끄는 연구진은 그 연구의 일환으로 암

마블 테라퓨틱스의 닉 레스티포 연구원

돌연변이를 이겨내고 최종적으로 살아

에 걸린 T세포의 돌연변이에 초점을 맞

은 “이는 놀랍도록 적은 수의 세포”라고

남아 번성한다. 암세포가 면역세포인 T

췄다. 로이발 교수는 “자연 상태의 T세

밝혔다. 그는 돌연변이가 발생한 이들 T

세포(암세포를 인식하면 직접 공격해 죽

포로 충분하지 않기에 극한 상황에 놓

세포가 암세포로 변할 위험은 있지만 생

이는 킬러세포)를 감염시켜 발생시키는

인 T세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쥐실험의 데이터는 그 같은 우려를 불

돌연변이 중에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강력한 T세포를 더 단단하고 암이 많

식시키기 충분했다고 말했다. CARD11–

공격할 수 있는 특이한 돌연변이가 최근

은 T세포로 바꾸는 돌연변이”에 주목하

PIK3R3 돌연변이는 암세포가 근처에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자체 게재된 미

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들은 T세포에

있을 때만 편집된 T세포의 기능을 증폭

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카티 치료제 혹은 제품명 킴리아)다. 암

서 발견된 71개의 돌연변이가 CAR-T세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네이처(Nature)》 가 보도한 내용이다.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해 암세포를 찾아

포에 발현되도록 한 뒤 T세포 기능에 어

논문을 검토한 미국 MD 앤더슨 암센

암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감시를

내고 파괴하는 데 도움을 주는 CAR(키

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다 한 가지

터의 매들린 듀빅 연구원은 “미래에 더

회피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그래서 초

메라 항원 수용체)라는 단백질이 발현

돌연변이를 주목하게 됐다. CARD11-

나은 CAR-T 치료법을 위한 문을 열어

기에 암세포를 인지하고 공격하던 면역

하도록 유전자 편집을 거친 뒤 다시 암

PIK3R3이라고 불리는 이상 단백질을

주는 아름다운 연구”라는 찬사를 보냈

세포가 시간이 지나면 암세포를 제대로

환자에게 주입돼 암세포를 제거하게 하

운반하는 CAR-T세포는 암세포에 잘 침

다. 로이발 교수와 최 교수는CARD11-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는 치료제다.

투할 뿐 아니라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

PIK3R3 강화 CAR-T세포치료제 개발

면역항암제는 이렇게 암세포를 인식하

CAR-T 세포치료제는 지금까지는 주

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했다. 최

을 위해 미국 시애틀에 문라이트 바이

지 못하게 되는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로 림프종과 다발성 골수종과 같은 혈

재혁 교수(피부과)는 “그것은 우리의 모

오(Moonlight Bio)라는 스타트 업체를

하거나 더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

액암에 효과적인 반면, 유방암과 폐암

든 실험을 이겨낸 매우 특별한 분자였

공동 설립했다. 향후 2~3년 안에 임상시

도록 한다. 이런 면역항압제 중 최근 가

같은 고형암에는 잘 들지 않았다. 과학

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혈액암과 고형

험 착수를 목표로 T세포의 항암 능력이

장 각광받는 치료제가 CAR-T 세포치

자들은 고형암에도 효과적인 CAR-T

암을 가진 생쥐에게 CARD11-PIK3R3

강화된 또 다른 돌연변이가 없는지도 함

료제(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항암제,

세포치료제를 찾고 있다.

로 강화된 CAR-T세포치료제를 투약

께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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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정보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소형견 강아지 평균 수명 순위 나이 계산 장수하는 비결 수의학의 발달과 강아지 사료의 품질

을 줄 수 있어요. 강아지 시기, 성년기,

향상 등에 의해 반려견이 장수하는 시

노견 시기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대이고 특히 소형견은 중형견이나 대형

은 다르므로 생활 환경에 맞는 음식을

견에 비해 수명 길다고 볼 수 있어요. 강

주고 하루 식사량은 사료에 표기되어 있

아지 수명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체중

는 기준량을 바탕으로 주는 것이 바람

5~10kg의 소형견의 평균 수명은 14.5

직해요. 또 간식을 많이 주는 것도 편식

세, 5kg 이하의 초소형견은 13.8세로 나

이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사람

타났는데요.

과 마찬가지로 비만은 심장병이나 당뇨

전체 견종으로 보면 소형견은 13.7세,

병, 다리 관절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일

중형견은 13.6세, 대형견은 10.6~12.5세

으켜요.

이므로 다른 크기의 견종에 비해 조금 ⦁ ​안전한 환경 조성​

앞선 것을 알 수 있어요

실내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소형견들 ■ ​소형견 견종별 평균수명 순위

은 미끄러운 바닥일 때는 관절 부상으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15.1세

로 다칠 위험이 있어요. 특히 소형견은

▪ 미니어처 닥스훈트, 토이푸들 14.7세

점프나 다리 미끄럼짐으로 슬개골 탈구,

▪ 파피용(빠삐용) 14.4세

십자인대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미끄럼

▪ 잭 러셀 테리어 14.3세

방지 매트나 카펫을 깔아 주는 것이 필

▪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14.2세

요해요.

▪ 카니헨 닥스훈트 14세 ▪ 요크셔테리어 13.8세

■ 소형견 강아지 평균 수명 순위 나이 계

▪ 치와와 13.7세

산 장수하는 비결

▪ 시추, 미니어처 핀셔 13.6세

소형견의 견종별 평균 수명 1위인 이탈

⦁ ​정기적인 건강 검진​

​소형견이 중형견이나 대형견보다 장수

▪ 포메라니안 13.4세

리안 그레이하운드에 있어서는 76세라

평소 반려견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있

한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견주의 건강

고 볼 수 있어요.​

어도 겉모습으로는 몸의 변화를 알 수

관리에 따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없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최소한 1년

요. 강아지는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숨

​소형견 수명과 사람 나이 비교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1년에 나이를

■ ​장수 비결

에 1회, 노령견 시기인 8세 전후가 되면

기고 감추려는 습성이 강해서 평소 이

먹는 속도가 빠르고, 소형견에 있어서는

강아지 평균 수명은 어디까지나 기준

6개월에 1회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

상이 없어 보여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생후 2년이 사람 나이로 치면 24세 정도

이고 생활 환경이나 식사, 정기적인 운

아요.

하는 것이 장수하는 비결이에요. 평균

인데요. 3년 이후에는 1년에 4살씩 나이

동 등에 의해 수명은 크게 좌우되기 때

를 먹어요. 소형견의 평균 수명인 14세

문에 훨씬 오래 살 수 있어요.

전후는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면 72세,

수명이 짧아지고 길어지는 것은 견주의 ⦁ ​식단 관리​

관리와 책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

먹는 음식이나 양은 건강에 크게 영향

요.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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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바른 말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고 친구네에서 혹은 여행가면 아침 저

쩔수없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니다. 오늘아침에도 막내는 제 시간에

녁으로 안부 전화하는 둘째 여행가서는

좋은 점, 나쁜 점 정말 골 고루입니다.

일어나 샤워를 하고 멋 내고 학교에 갔

잔뜩 먹구름이 끼어 있으니 예보가 맞

물론, 하루 종일 전화한번 안 하는 막

어떻게 같을 수 있겠어요 그것을 인정

습니다. 시계를 보니 9시가 조금넘은시

을 듯합니다. 하루 종일 비 소식 100%

내,,, 비교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알지만 얼

을 하긴 하지만 내 욕심이 또 상처를 냅

간입니다. 그런 반면 둘째는 아직 잠자

추울 정도의 온도는 아닌데 으시시 몸

리입니다. 나도 곧 나가야 할텐데,,,

에 자주 전율이 느껴집니다.

도시락 준비를 끝내고 뒤 설거지를 하

어린시절 이런 날씨에는 담요가 갈린

며 속으로 기도합니다.

아랫목에 발 집어넣고 엄마가 해 주시는

하나님 깨우지 않고 둘째가 일어나게

부침개를 먹으며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

해주세요!!! 이제 나가야 할 시간, 하는

다. 우리 아들들은 어떨 때 엄마를 추억

수없이 이층을 향해 이름을 부르며 소

할까요? 아 롱이 다 롱이라고 각기 다른

리를 지릅니다. 반응 없음에, 한 템포를

외모와 성격,,,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두고 갈 준비로 옷을 갈아입고 나와 이

지금은 두 아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층 계단에 오릅니다. 컴퓨터는 켜져 있

매일 부딪치는 아들은 26살 둘째입니

고, 아무렇 게나 구겨져 자고 있는 모습

다. 매일 운동하고 씻기 좋아하는 막내,

에 화를 내고 맙니다. 깨웠다고 생각하

움직이는 거 싫어해 운동도 안하고 잘

고 내려왔다가 다시 이름을 부르니 대답

씻지도 않는 둘째 규칙적으로 자고, 일

이 없고... “어머니 그만 잔소리하면 안

어나는 막내, 늦게까지 안 자고, 깨워야

되요? 헐!!! 이것이 잔소리라니 더 이상

겨우 일어나는 둘째 뭐 하나 부탁하면

말 하고 싶지 않아 가게에 나와 일을 하

즉시로 하는 막내, 뭐 시키면 잔 소리에

고 있으려니 둘째에게 전화가 옵니다. 어

핑계에,,, 마지못해 하는 둘째 순서가 되

머니 죄송해요... 그래 아들 엄마도 예쁘

어 하는 설거지,,, 뽀도독 소리 날만큼

게 말하지 못해 미안해... 아무리 가까운

깨끗하게 하는 둘째 해 논 설거지 다시

사이일지라도 예쁜 말 바른 말을해야 서

한번 확인해 야하는 막내 집에서 안 자

로 사이가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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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교육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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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교육] ‘어느 대학에 지원했나’ 질문에 대한 현명한 답변은 ▶문= ‘어느 대학에 지원했나’ 질문에 대한

율에 무척 신경을 쓴다. 일드율이란 대

뷰를 할 때 이런 질문을 받을 가능성

대학들의 일반적 또는 공통적인 캐릭터

현명한 답변은 무엇인가?

학이 입학 허가를 준 학생들 중 실제로

이 높다. 이 경우 대학은 지원자가 실제

에 대해 설명할 수도 있다.

▶답= 올 가을학기 탑20 종합대나 명

그 대학에 등록하는 비율을 말한다. 그

로 등록할 확률을 측정해보려는 의도일

가령 “환경과학 프로그램이 특별히 강

문 리버럴아츠 칼리지(LAC)에 지원한

만큼 명성의 지표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원자가 이미 더 높

력한 대학들, 작은 규모의 대학들을 미

다면 아마도 학생이 학교 관계자(많은

만약 인터뷰에서 학교 관계자가 지원자

은 랭킹의 대학에 합격한 상태라면 질문

동부 해안지역 중심으로 지원했다. 나는

경우 대학 동문)와 인터뷰를 할 가능성

에게 다른 대학들 중 어디에 원서를 넣

을 던진 대학이 이 지원자를 선택할 가

규모가 작은 대학들이 가지는 강점을

이 높다. 인터뷰가 당락에 직접적인 영

었는지 지원자에게 물었을 때 해당 대학

능성은 줄어들 것이다. 입학 허가를 준

잘 알고 있고, 이런 대학에서 누릴 수 있

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

보다 더 랭킹이 높은 대학 이름을 듣는

다고 해도 해당 학생이 실제 등록할 확

는 체험적 기회에 관심이 많다” 고 답변

왔지만 그래도 학생들은 인터뷰에 신경

다면 대학은 인터뷰를 치르는 학생이 세

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기

하면 어떨까. 라이벌이 될 법한 대학의

이 쓰이게 마련이다. 대입 인터뷰에서 많

이프티 스쿨로 지원했다는 결론을 내릴

때문이다.

실제 이름을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해당

은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받는다. “다른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일드율을 보호

대학은 어디에 지원했나?” 라는 것이 바

하기 위해 대학은 해당 지원자에게 입학

▶문= 그럼 지원자 입장에선 이 질문에

륭한 답변이 될 것이다.

로 그 질문이다. 많은 대학들이 여러 가

허가를 줄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 된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이렇게 현명하게 답변했는데도 상대방

대학의 장점을 추켜세운다는 면에서 훌

지 이유로 지원자에게 이 질문을 던진

인터뷰어는 ‘다른 대학에 어디 어디

▶답= 한 가지 방법은 대학의 이름을

이 구체적으로 대학 이름을 물어올 때

다. 대체로 이 질문은 형식적 절차에 불

지원했느냐’ 라는 질문을 약간 변형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모호하게’ 답

가 있다. 상황이 그렇다면 내가 지원한

과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질문에 어떻게

‘합격한 대학들은 어디냐’ 라고 물어볼

변하는 것이다.

대학의 리스트를 인터뷰어에게 전부 알

답변하느냐가 당락에 영향을 끼칠 수도

수 있다. 예를 들어 얼리 액션(EA)으로

예를 들어 “내가 사는 주의 플래그십

려주지는 않는 것이 좋다. 내가 15개 대

있다.

A대학에 합격한 뒤 레귤러 디시전(RD)

대학과, 전국적으로 몇 개 다른 대학에

학에 원서를 넣었다고 해서 15개 대학

으로 B, C, D, F 등 다른 여러 대학에 지

원서를 넣었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 대

이름을 다 말해야 할 이유는 없다. 모

원했다면 RD로 지원한 대학들과 인터

학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서 내가 지원한

조리 공개할 경우 단점이 장점보다 크

▶문= 대학들은 왜 이 질문을 지원자에게 할까?

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대학에 이미 합

▶답= 그 이유를 알면 상황에 적절히

격했는지 물어온다면 더욱 그렇다. 지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 입장에서 원서의 여러 항목 중 어느

첫째, 마케팅 목적이다. 대학은 경쟁 관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래서 인

계에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알기 위해

터뷰를 할 때 지원자들은 적잖은 스트

이 정보를 사용한다. 대학의 지원자가

레스를 받는다. 분명 심사의 한 부분이

다른 어느 대학에 원서를 넣는지 파악

기는 하지만 인터뷰는 당락을 가를 만

하고, 리크루트 전략을 수정 또는 개선

큼 가중치가 크지는 않다. 해당 질문을

하려는 것이다.

받을 경우 어떻게 답변할지 미리 생각하

이 경우 이런 질문을 하는 의도는 무

고, 인터뷰하는 대학의 장점을 부각시키

해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당락에 영향

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무난한 대처가

을 미치지 않는다. 많은 대학들은 일드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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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하버드에 가게 한 엄청난 에너지는 바로 ‘동기부여’였다”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지극

학교는 나와는 관계없는 너무 대단한 학

해주고 파트너가 되어 함께 대회에 나가

나는 소리쳤다. “No. I got into Yale”

히 평범한 학생이었다. 지금도 내가 평범

교라고 생각해서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기 까지 했다. 감사하게도 선배는 포모

뒤이어 유펜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고

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그러던 중 같은 디베이트 클럽에 있었던

나까지 라이드도 해주었다. 이미 대학에

계속해서 UC 계열 대학을 비롯해 하버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인해 그 평범함이

12학년 선배 다이앤이 디베이트 클럽을

합격했기 때문에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

드, 프린스턴, 스탠포드를 합해 모두 13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비범한 모습으로

설립하였고 그 클럽의 캡틴이었다. 후일

도 되는데 그 친절함에 큰 감명을 받았

개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리

변화되었다. 마치 미운 오리 새끼가 백

예일대에 합격하는 것을 보았다. 고등학

다. 그녀는 내게 롤모델이자 눈에 보이는

고 가장 장학금 조건이 좋았던 하버드

조가 된 사건과 같다. 내 나름의 경험이

교 입학한 그 해4월초에 경험한 이 일은

목표가 되었다. ‘나도 저 선배처럼 멋진

에 입학할 수 있었다.

일반화될 수는 없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내게 상당한 충격이었다. 나에게 아이비

사람이 되고 싶다’ 제게 엄청난 동기부

나는 이러한 경험으로 큰 발전을 이룰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가지씩 경험

리그 학교 중에서 예일대는 전혀 기대할

여가 되었다. 이후 나의 학교 생활은 크

수 있었기에 많은 학생들을 만나 인커

을 나누고자 한다.

수 조차 없는 학교였기 때문이었다.

게 변화되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을

리지를 해주었다. 인생에 있어서 좋은

나는 오렌지 카운티 싸이프레스에 있

다이앤 선배가 예일대에 합격한 것을

끊고 목표에 집중하였다.

만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는 렉싱턴 중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에

본 후 내게 없던 열망이 생겼다. ‘저 선

나는 차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때

다. 그 만남을 통해 “실현가능한 목표”

싸이프레스 하이스쿨에 입학했다. 사실

배가 예일대에 합격했다면 나도 가고 싶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을 유지하는

가 세워진다면 큰 모티베이션이 되고 좋

나는 중학교를 졸업할 때 변변한 상을

다’ 는 목표와 열망이 생겼다. 그야말로

성실한 자세였다. 열망은 쉽게 식을 수

받지 못해 졸업식에 오신 부모님을 많이

그전까지는 전혀 와닿지 않았던 불가능

있기 때문이다. 이 중요한 학업시기에

실망시켜 드렸다. 보통 미국 학교의 졸업

한 목표가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되었다.

누군가 곁에 멘토가 있는것은 너무나 중

식에는 상을 많이 주는데 나는 거의 받

그것은 가장 가까이에서 보았던 선배를

요하다.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지 못했다. 공부는 최상위권이라기 보다

통해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큰 힘이 된다. 나는 2015년 11월에 예일

상위권이었다. 나는 공부보다는 게임을

이렇게 실현 가능한 목표가 생기니 마

대학교에 얼리에 입학원서를 제출했다.

훨씬 좋아하고, 공부하는 척하며 부모님

인드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예일

그리고 긴장되는 예일대 조기 전형 발표

의 눈을 속여 다른 행동을 하는 지극히

대에 합격한 선배가 롤모델이 되었다. 어

일인 2015년 12월 18일로 기억한다. 나

평범한 학생이었다.

느날 나는 디베이트 대회에 나가야 하는

는 결과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곧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내게는 뚜럿한

데 파트너가 없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나의 울음

목표가 없었다. 나의 생각에 아이비리그

다이앤 선배가 우리 집에까지 와서 연습

소리에 불합격인줄 알고 저를 위로 했다.


교육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119

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하버드 생

매우 협력적이며 많은 팀워크가 진행되

도 알고 있었기에 그것이 나와 비슷하다

쳐진 풍부한 기회를 볼 수 있을 뿐만 아

활과 이후에 계속되는 직장 생활에서도

고 있으며 실제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 대부분은 고등

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아온 정말

깊이 경험했다.

많은 과제가 설계되었다.

학교 때 정말 열심히 했고, 그렇게 해서

강하고 진실한 우정과 관계를 구축할

둘째, 나는 내가 만난 몇 명의 학생들

하버드에 합격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하버드에서의 특별한 경험

중에 완전한 천재들이 있다는 것을 깨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이고, 제 주변의

나는 하버드에서의 4년의 삶을 결코

하버드에 들어가서 꽤 무서웠다. 나는

달았다. 그들은 매우 똑똑하고 훌륭했

많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잊지 못할 것이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앞으로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다. 내 지능은 그들의 지능과 비교할 수

내가 만난 학생들 중에는 천재 중에 천

점은, 학업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 열심

있을지 겁을 먹고 있었다. 그때 느낀 감

없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사람

재가 가진 ‘똑똑함’이나 지능만 있는 학

히 꾸준히 하는 능력은 학생이 가질 수

정은, 나는 과연 “이 특별한 동급생들

들을 완전히 물 밖으로 밀어내는 비범

생들도 있었다. 물론 다들 똑똑하지만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나 능력이다. 타

사이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였다. 그러

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은 아니었다. 하

열심히 하기도 했다. 그들의 학업에 대

고난 내면의 지능이나 기술에 관한 것

나 캠퍼스에 도착했을 때 나는 몇 가지

지만 오히려 정말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

한 성실한 자세와 진지함이 그들이 드림

을 말하는게 아니다. 결론적으로, 대학

사실을 깨달았다.

이었다. 그들은 끈기와 추진력을 갖고 있

스쿨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였다. 그

지원 절차를 밟고 있는 학생이라면 정말

첫째, 모두가 너무 착했다. 하버드는 경

었고, 항상 그것을 갈고 닦을 것을 확신

래서 다시 한 번, 또래들이 모두 나보다

스트레스 받고 무서운 일이라는 걸 안

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생

했다. 그들은 스스로 언제 머리를 숙이

훨씬 똑똑할 것이라는 오해를 가졌던

다. 이 과정을 겪는 자녀의 부모라면 자

들은 최고가 되기 위해 서로를 깎아내

고 공부하고 일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캠퍼스에 속하지

녀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하

리거나 잔인하게 굴지 않았다. 학생들은

다. 동시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첫 달, 첫

고 심지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전혀 확

학기 동안 정말 많은 훌륭한 우정을 쌓

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

았고 훌륭한 교수님들을 많이 만났다.

이다. 내가 먼저 그 길을 걸어갔고 경험

나에게는 이전에 한번도 갖지 못했던 많

한 일인으로서 학부모님들께 자신있게

은 기회가 주어졌다.

말할 수 있는건, 동기부여가 되고 마음

고등학교 시절 나는 짐바브웨 대통령

이 바뀌어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자 하

의 연설을 들을 기회가 전혀 없었다. 아

는 마인드가 세팅이 된다면 안된는게

니면 오바마의 전 선거캠페인 매니저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동료들보다

인터뷰할 기회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 더 열심히 하고, 자신의 능력이라고

하버드 안에서 신입생으로서 내가 얻은

생각하는 것보다 2% 더 열심히 노력하

기회와 영광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

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을 것이라

중한 자산이 되었다. 아울어 내 앞에 펼

고 진심으로 믿는다.


120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칼럼 I 한국전통문화

한민족의 우수성과 찬란한 우리문화

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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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400명 이상의 쟁쟁한 미국 석 학들의 경쟁자 가운데서 선임되었으므 로 미국대학교육계에 놀라 움과 부러움 을 남기 바 있다. 국제 사회와 미국 주류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사회에 일찍이 진출하여 기득권을 누리 던 중 국계, 일본계 아시안을 제치고 최

달 밝은 밤에 고향 길 바라보니

초 동양계 아이비리그 총장이 되었다는

뜬 구름이 유유히 흘러만 간다

사실은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학문 교육

그 편에 감히 편지 한 장 붙여 보내나

분야에서 여지없이 과시한 일대 사 건

바람이 거세어 화답을 들을 수 없네

이 아닐 수 없다. 그뿐 아니라 2차 세계

내 나라는 하늘가 북쪽에 있고 밥의 나

대전 후 세 계 강국대열에서 UN 상임이

라는 땅끝 서쪽에 있네 일남에는 기러

사국으 로서 국제외교 분야의 기득권을

기마저 없으니

행사해오던 중국, 일본을 배제하고 당당

누가 소식 전하러 계림으로 날아가라

히 UN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반기 문 총 장의 경우나 동계 올림픽에서 전무후무

이 시는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세계

을 넓힌 세계 최초 한 민족의 선구자가

전통적으로 한 민족은 평화를 사랑하

한 성적으로 금 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기 ‘왕오천축국전’

되었다. 두루마리 형으로 된 왕오천축국

는 백성이요 선비사상이 나라와 ‘민족의

선수의 선전 또한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을 쓴 신라시대 혜초가 인도 서역(당시

전 은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

근본이라 학문을 숭상하고 무를 경시하

만천하에 과시한 쾌거라 아니 할 수 없

의 페르시아, 지금의 이란지역)지방을 여

어 있으며 귀중한 기록물 장르에 속 한

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에 일본은 사무

다. 특히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와의

행하던 중 일남(지 금의 베트남 지역)에

세계적 보물로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라이 정신을 중시하며 칼을 쓰는 것이

불꽃 튀는 대결은 개인의 경쟁을 넘어

서 쓴 시다. 객지에서 고국 고향을 그리

우리 민족은 이와 같이 5000년 오 랜

그들의 근본처럼 되어 있었으므로 마치

한일전을 방불케 하는 열전이었고 양국

는 나그네의 간절한 마음이 서려 있는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 우수한 문

무장하지 않은 선 비가 칼 가진 망나니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대견이 아닐 수

것이 마치 이민자 된 우리들이 고국 산

화 민족인데 국운이 기울어 가던 대한

를 밤길에서 만 나 봉변을 당하듯 나라

없었다. 최근 스위스 쮸리히 대학의 연

천을 그리는 심정과 다를 바 없다. 왕오

제국 고종 42년 1905년 제국 주의 일본

를 송두리째 일제에 빼앗겼던 것이 아닐

구팀 이 ‘국민소득, 국가성장과 민족 IQ

천축국전은 프랑스의 탐험가 펠레오라

은 강압적으로 음사보호조 약을 체결하

까? 과연 우리 민족이 우매하고 미련해

와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는 사람이 중국의 오지를 탐험하던 중

고 조선의 외교권과 내정 간섭권을 회득

서 스스로 나라를 경영할 능력이 없는

정치 칼럼 포털사이트인 파라다이스에

돈황석굴이라는 곳에서 처음 발견한 세

하고 조선민족은 미개 한 백성이라 스스

무능한 민족일까?

발표했는데 놀랍고 흥미로운 것은 지금

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 여행기로 이태

로 나라를 경영할 능력이 없는 고로 개

2012년 3월 2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

까지의 통념을 깨고 세계에서19가 가장

리 사람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과 모

화되고 진보된 일본의 보호를 받는 것

은 다트마스대 한국계 총장인 김용박사

높고 우수한 민족이 한민족이라는 것이

로코 사람 이븐 바투타가 쓴 기행문과

이 마땅하다고 대내외적으로 거짓 선전

를 세계 은행 총 재에 임명하면서 이만

다. 한민족의 19가 높다는 것은 익히 들

함께 귀중한 세계 3대 고전 기행문 중

하여 당시 영국, 러시아, 미국 등 열강들

한 인물이 미국에 없다고 극찬했다고 한

어왔지만 최근 세계에서 이름난 대학 연

하나이다.

의 승인까지 받으며 급기야 1910년 한

다. 김용박사가 3년 전 다트마스대 총장

구팀이 이와 같이 구체적인 연구전과를

마르코폴로나 이븐 바투타가 13, 14세

일합방 조약을 강제 채결함으로 대한제

으로 발탁되었을 때에도 240년 미 국

만 천하에 공개한 것에 대해 한민족의

기 사람인 것에 반해 혜초는 8세 기 때

국은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조선

아이비리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계 대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자긍심을 금

이미 해외에 진출하여 바깥세계의 견문

반도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다.

학총장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을 뿐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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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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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네일 ss1263

벅스카운티 사우스 햄튼 네일가게에서 일하실분 구합니다 문자주세요 267.307.4663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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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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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네일 파트타임/풀타임 환영 610.2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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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s nail&spa 네일 기술자,중간 기술자 Body massage,Facial 하시는 분 풀타임,파트타임, 시간제, 모든 조건에 Negotiation 가능 215.654.9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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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에서 5분거리에 202 선상에 있는 Buckingham Nail 에서 위치한 네일가게에서 기술자구함 Full중간기술자구합니다 267.255.9292 267.242.7365 1262

New Century Nails & Spa 부유한 동네에 위치한 Sunshinenail &spa 아크릴 기술자 구합니다. 예쁘고 좋은 가게 손발하시는분 (일요일 휴무, 커미션, 팁 커버) 풀타임, 파트타임 풀타임/파트타임 구합니다 267-255-9563 중간 기술자 구합니다 문자 주세요 낮시간에는 문자나 (302)898-4277, (484)924-8210 음성메세지 남겨주세요. 215.60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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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가게 함께 하실 분 풀타임/파트타임 커미션 많은 가게 딥 하시는분 610.584.6757 215.588.3757 1263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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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 쇼핑센터에 위치한 네일싸롱에서 토요일,일요일 딥까지 하시는 파트타임 구합니다 610-27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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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킨타운 네일가게 풀타임/파트타임 세금보고자 267.357.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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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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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힐 부근 아침가게 (베이글 숍) 풀타임/파트타임 캐셔 초보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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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밴드 오르간 / 기타 연주자 구합니다 267.528.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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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부근 코리안 BBQ 한식셰프 3명, 식당보조 모집 267.243.7080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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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치워드립니다 484.855.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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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톤 지역 드랍스토어 카운터 구함 풀타임/파트타임 610.363.6800 1261

마시 레스토랑 Elkins Park 위치 자유로운 출근 시간, 좋은 수익 보장 한식 주방 헬퍼(풀/파트타임) 구합니다 유경험자 환영 무경험자도 가능 267.65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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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빌 지역 슈퍼마켓 스시바 1264 맡아서 운영하실 분 근무시간 : 8시-4시 초보자, 파트타임도 가능 267.506.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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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아파트 신청 *간병회사 소개 아씨플라자 직원모집 *융자 알선 *최고 변호사 소개 반찬부/데이터입력(전산부)/리시빙/캐셔 *사업 시작 상담 *Ivy 대학 진학 상담 *병원, 변호사 동행 통역 *이사짐 운반 풀/파트타임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자 *집수리, 핸디맨 소개 *히팅, 냉동 페인트 공항 드랍,픽업 라이드 서비스 건강보험, 유급휴가 및 다양한 직원 베네핏 지원 영문/한글 문서 번역 우체국 공무원 시험 도와드림 E-Mail: assihr@assiplaza.net *한국재산 이전 (땅,집 등) *학생진학상담 유능한 국제/일반 변호사 알선해드림 410.292.2424 Cell 215.397.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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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바둑클럽 1기 회원 모집 267. 575. 6300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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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Jewelry 제조수입및 공급 회사에서 함께 할 직원을 모십니다. 일반 사무직 : 0명 그래픽 디자인 및 웹관리 : 0명 주5일 근무, 유급휴가, 건강보험 제공, 영주권 스폰 가능. 쾌적한 사무 공간 및 환경에서 함께 성장할 직원을 모십니다.

연락처 215.882.1050 Email: Cnlsalesman@gmail.com Website: cnljewel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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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매니지먼트 아시아나뷔페 중고 안마의자 (파라오에스) 풀타임 파트타임 판매합니다 $3000 (픽업ONLY/블루벨) 함께하실분 구합니다 215.663.2400 267.575.6300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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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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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매매 s1259

비지니스 매매 1261

브랙퍼스트 가게 매매 주매상 $10,000 주 5일 오픈 요구액 $370,000 (비즈니스) 건물매매가 215.630.0033

비지니스 매매 1266

베스트 로케이션 피시타운 성업중인 스시&라멘가게 매매 여기서 돈을 못벌면 필라에서 돈을 못번다! 벅스카운티 뉴타운 모든 리쿼 라이센스 번화하고 교통량 많은사거리 드랍스토어 급매 모두 포함된 가격 싼 렌트비, 은퇴매매 합니다 주매상 $3,200 (Firm) 34만불 연락주세요 Northwales, Horsham 인근지역 매매가 $30,000 215.368.2035 856.266.5538 267.679.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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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 1. 식당렌트 or 매매 월 $1,950 완전장비 시설 건물도 가능 2. 상업용 건물 렌트 or 매매 아무종류 가능 H마트 근교 최고의 장소 그 외 많은 매물 있음 3. 아파트 렌트 방 2개 응접실 월 1450불 215.868.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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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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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 증가폭이 축소...은행권 가계대출 3조4000

들썩이는 국제유가…깊어지는 물가 걱

”가입안할이유가없네”…출시앞둔‘청년주

목표주가 속속 상향...나스닥 1.8% 떨어진 와중

정...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유가 상승

택드림 청약통장’ 혜택은...만 19~34세 무주택

에도 0.2% 하락 선방…아마존은 2.2%↓...UBS,

세...2%대로하락한소비자물가,3%대전망...물

자 대상…금리 최대 4.5%...분양가 6억원·전용

엔비디아목표주가850달러로47%올려

가안정위해유류세인하연장가능성

85㎡ 이하 주택만 적용...분양가 80%까지 최저

’ARM폭등수혜’소뱅,엔비디아와‘AI처리분

2.2% 주택담보대출도...1년 의무가입 후 대출…

산 실용화’ 추진...통신 기지국에 AI 적용하는 ‘AI-

대출상품은연말출시

RAN 얼라이언스’ 설립, 에릭슨·노키아 등 통신

KDI, 올해 韓 성장률 전망 2.2% 유지… “고 금리 발목 잡지만 반도체 경기 뒷받침”...KDI,

억원증가해전월대비증가폭확대

비앞세워장악…EU,시장교란여부조사 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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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신각신’...’주거용’ 숨기고 ‘업무용’ 혜택 챙기 기...’전입신고 불가’ 거르는 장치 ‘전무’...어느 부 처소관?…행안부-국토부‘옥신각신’ 고금리로 주택시장 위축… 2월 주택사업 경 기 악화 전망...수도권은 소폭 상승…가장 큰 하 락은 대구...기업 자금 조달 여건 ‘악화’...“태영 워 크아웃등불안요인에시장위기감커져” “전셋값 오르는데 다시 갭투자 해볼까”…전

2월 ‘수정 경제전망’ 발표...고금리 지속에 민

‘끈적한 물가’ 속 두터운 네고…장중 환율,

간소비 1.8→1.7%...내수 부진 불구… 총수출

1340원 저항...1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3.1%, 예

”경쟁사들 괴멸될 것”...미국 무릎 꿇린 전기

트전세가율66.8%...서울53.7%,작년1월후최

3.8→4.7%...경상수지430억弗→560억弗흑자

상치 상회...미 연준 상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낮

차 1위 中 비야디의 야욕...중국의 세계시장 확장

고...빌라는 서울 68.5% 경기 69.4%...인천은 여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대상 80만 가구 늘어

아져...10년물 국채 금리 4.3%·달러 3달 만에 ‘최

전략…해외공장 잇따라 추진...머스크 “무역장

전히80%육박

난다...자녀장려금제도확대등영향...지급액6.1

고’...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2400억원대 순

벽없으면경쟁사들괴멸”...”저렴한중국자동차,

조,558만가구혜택...국세청,5월‘보이는ARS’도

매도...중공업 수주 등 네고 출회에 환율 상단지

미산업멸종시킬것”

지...“소매판매 서프라이즈 경계…오후 1330원 대한민국인구절반수도권에…취업자·사업

체도 중앙 쏠림 가속...수도권 가계 평균자산 비

중반대”

업체10개사도참여

부동산

소상공인 전기요금 20만원 지원...누가 어떻

국가첨단산단 예비타당성조사 3개월 빨라

게 받나...연매출 3천만원↓ 사업장용 전기요금

진다…고흥·울진산단 예타면제...정부, 첨단산

전통시장, ‘힙한’ 몇곳 빼곤 젊은층 외면에 붕

최대 20만원 지원...한전 직접계약자, 비계약자

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새만금 이

괴 위기...평균 60대, 20대 상인 0.6% 불과...온

투트랙 차감 및 환급...접수 개시 첫 4일간 사업

차전지,용인·평택반도체단지도지원

라인쇼핑에 마트보다 큰 타격...‘판매→경험’ 생

자등록번호끝자리홀·짝제

수도권보다2억원↑

존위한 변화 모색...“기업과 협업...새 소비자 늘 려야”

금융

기업

지난달 주담대 4.9조 증가…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급등’...은행권 가계대출 3.4조↑ 10개월 연

세가율 70% 육박, 전문가 의견은...지난해 아파

사회 복지부, 의대 증원 백지화 거부…”투쟁 부추 기지 말라”...박민수 차관, 중수본 브리핑 통해 밝 혀...”반대위한반대말고대안밝혀달라”...”도넘 치는행태나오면법적대응검토” 의협 총궐기…”정부가 압박할수록 우리 투 쟁 의지만 커질 뿐”...15일 용산 대통령실 앞 ‘의대 증원반대’총궐기대회...의협“어떠한희생도각 오…국민도무분별한증원원치않아”

속증가…한은“금리하락영향”...금융권전체가

’영풍제지주가14배뻥튀기’6000억원대이

​ 안방 벗어난 中배터리, LG엔솔 0.3%P

계대출 0.8조↑…주담대 4.1조↑, 2금융권 2.6조

득 챙긴 일당 기소...단일 종목 투자로서 최대 규

差 맹추격...LG엔솔, 작년 非중국시장 점유율

↓...기업은행대출6.7조↑…회사채4.5조순발행,

모 이익...가장·통정매매만 14만여회...밀항 실패

전 금융권 가계대출 지난달 8000억↑…주

27.8%...中 CATL은 1년새 4.7%P 늘어 27.5%...한

1월기준역대최대

한총책·도주도운변호사기소...MZ주가조직으

택담보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하며 전월 대

국3사줄어든점유율,中업체들이가져가...가성

전입신고 방해 판치는데…국토부-행안부

로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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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2/16/2024-2/22/2024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혀 가벼운 상처를 얻을 수 있어요. 한 주 동안 일찍 집에 들어가 독서를 한다던지 음악, 영화 감상을 즐겨보세요.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좋을 거예요.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좋은 소식이 도착하겠군요. 친구처럼, 연인처럼, 동료처럼 평생을 함께 해온 동반자에게 서 운함을 느끼는 한 주가 되겠네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다 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좋은 일이 한껏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야 잘 해결되겠군요. 좋은 성과를 기대한 다면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실수 없이 처리해야 해요. 계획한 일 은 무리 없이 해결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애정운이 정말 안 좋네요. 돈 쓸 곳이 많아지겠네요. 들어오는 돈은 없으니 적당히 써야 해 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낄 수 있다는 아끼는 것이 가장 좋아요. 돈을 쓸 때에는 한번 더 생각하세요. 고민하고 있 는 일이 있다면 당장 떨쳐버리세요. 포기할 때를 알면서도 계속되는 기다림과 초초함으로 모든 일 을 넋 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까지 엉망 이 될 수 있으니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손해 볼 일이 생길지 모르니 이야길 할 때 한번 생각하고 말하세요. 이번 주만큼은 약속을 잡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어요. 약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 건강이 아주 좋 으니 열심히 돌아다니세요! 약속된 모임이 있다면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자신감이 생기 고 활력 있는 한 주를 보내게 될 것이니 스케줄 관리에 신경 쓰 세요. 인기가 있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아주 좋 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니 기분 좋은 일이 늘어나겠군요. 계 획했던 일이 있다면 가족의 도움으로 이루게 되니 즐거운 시간 을 보내게 될 거예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보세요. 이번 주는 여 유를 가지고 잠시 뒤를 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모든 면에서 밀리는 운이니 경쟁하는 상대가 있거나 연인과 사 소한 싸움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세요. 겸손한 마음으로 이번 주를 보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작은 실수 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모든 만남과 결정에 있어 한발 물러서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 겠군요.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고 무리한 욕심은 버리세요. 이번 주는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이번 주는 당 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정신이 매우 맑고 하는 일이 안정되니 기분 좋은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뭐든지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니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행운의 여신이 당신 곁에 머물고 있어요. 스트레스 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나가는 돈과 들어오는 돈이 딱 맞아떨어지고 당신의 능력을 최 대한 발휘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한 주가 되겠네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금전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다 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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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6.2024-FEB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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