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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부터 맞춤 코칭, 장비 피팅까지 “
즐거움에는 제한이 없어야 하니까”
벌홈 패밀리 골프센터
다가오는봄을맞이해골프를사랑하는이들이분주해지고있다.골프 비시즌으로불리는11월후부터4월전까지.필드에나가기전최상의
상태를유지하기위해골프매니아들은벌홈패밀리골프센터의실내 스크린골프를찾고있다.초보,고수할것없이한번도경험해보지못 한미국과한국의유명코스들을생생하게연습하며시즌을준비할수
있기때문에실내골프를찾는이들이늘고있는것.벌홈패밀리골프 센터의김홍경프로는주간필라와의인터뷰를통해“비시즌은스윙을 바꾸거나자세를보완해다음시즌을준비하기최적의시기다.실제필 드에서변수가될수있는조건들을미리연습하고분석할수있는기 회”라고전했다.날씨와계절에구애받지않고즐거움을무제한으로제
공하는벌홈골프센터,생생한투어를함께떠나보자. 벌홈 패밀리 골프 센터 골프샵 내부 <사진=신은서 기자>
25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19 www.juganphila.com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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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 경험, 미리 준비해요” 스크린 골
프 핫한 이유
“필라델피아에서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
이라면 켄 심 사장과 김홍경 프로를 모를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벌홈 골프센
터는 필라델피아 골프 매니아들의 아지트 로 자리잡았다. 2002년 델라웨어로 이민
와 아버지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김홍경
프로는 아마추어 대회부터 시작해 PGA, WPGA, QPGA 라이선스를 보유한 실력 있는 골프 프로로, 2007년부터 16년째 벌 홈 골프 센터와 함께하고 있다. 볼티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미 동부 지역 원정 레슨과2013년 한국에서의 티칭생활을 거 쳤던 그는 스크린골프와 아웃도어 골프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바깥에서 레슨을 받게 되면 오로지 프로
가 하는 이야기를 믿고 따라와야 해요. 태
블릿 PC를 야외에 가지고 나가 직접 한 장
한 장 사진을 찍으며 설명을 해야했죠. 반
면 실내에서 골프를 치게 되면 시뮬레이터
를 통해 본인의 스윙을 직접 보게 되고 시
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자세를 자세하게 분석할 수 있어요. 이전
에는 ‘공만 잘 맞으면 되는 것 아니야?’라
고 생각하시던 회원분들도 골프를 대하는
자세가 180도 달라졌다는 것을 종종 느껴
벌홈 패밀리 골프 센터 김홍경 프로 <사진 =신은서 기자>
시뮬레이터에 저장된 스윙 영상을 분석하는 김 프로
확실한 고객 관리로 스윙분석과 맞춤코칭 제공 "골프는 정답이 없기에 재미있는 스포츠" 무제한으로 즐기는 미국/한국 유명 골프코스들 골프 비시즌은 연습 통한‘보완과 대비의 적기’
요. 운동은 목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던 분 들도 다음 단계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스스로 알게 되니, 골프에 자연스럽게 재
미를 붙이게 되는 것이죠. 골프 센터 내 골
프샵에서 실내 스크린 골프 운영을 시작 하고 타주 티칭 프로들과의 교류도 활발
해지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교육 자료들 을 공유하면서 더 활용도가 좋아졌어요. 회원분들에게 다양한 코스, 자세한 스윙 분석과 자세교정을 제공해 퀄리티 있는 코 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 해요.”
이어 김 프로는 “10,000여개가 넘는 코스 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스크린 골프 의 특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벌홈 골프센 터에는 15개의 한국코스와 10,000여개의 미국코스가 있어요. 페블 비치와 마스터 스 대회의 본고장인 ‘오거스타 내셔널’ 또 한 스크린에 옮겨 구현했죠. 하지만 샌프 란시스코에 위치한 페블 비치의 경우 쉽게 가기가 힘들고 그린피가 600불 정도 됩니 다. 또 인기가 많은 코스는 예약이 이미 마 감된 경우도 많죠. 이렇게 필드에 나갈 여 유가 되지 않는 분들은 스크린 골프를 통 해 연습할 수 있어요. 또, 실제 필드와 똑같 이 조성해 놓은 코스를 미리 스크린으로 경험을 해보니, 실제 필드에 나가서도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것이죠.”
■ “골프는 정답이 없는 게임” 초급/중급/고 급 레슨 스타일 차이는?
23년 골프 실력자인 김 프로에게도 골프
27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집중 탐구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0 www.juganphila.com
는 매 순간이 어렵지만, 정답이 없어 재미있는 게임이라 고. “볼링과 같은 스포츠는 지정된 장소와 레인에서 공을 치기 때문에 변화가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골프는 같은 곳을 쳐도 변수가 수없이 많기에,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을 함께 연습해야 해요. 변수는 바람과 습도, 셋업 했을 때 공 포지션의 차이 등이 될 수 있죠. 또 골프는 항상 평지에 서 치지 않아요. 티샷의 경우 평지에서 칠 수 있지만, 티샷 드라이브 이후 세컨샷은 또 다르죠. 실내에서 곧잘 치시 던 회원분들도 필드에서 실력발휘를 못하는 경우는 상황 에 대한 대처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이에요. 수많은 변수 속에서 중압감을 이겨내고 흔들림 없는 경기를 이어 나 갈 수 있도록 최대한 코칭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또 김 프로는 “골프는 공만 멀리 잘 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봐 도 ‘아 이 사람 스윙이 정말 잘 만들어져있다’는 느낌을 받 을 수 있게 만들어드리고 있어요. 제 자부심과도 같은 일 이죠. 골프는 유행과도 같아요. 제가 골프를 배울 당시 팔
을 주로 사용하는 암 스윙을, 팬데믹 당시 버지니아에서 는 바디턴과 믹스 스윙이 유행했어요. 전세계 유명한 티칭 프로들을 모아놓는대도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은 다르죠. 하지만 저는 ‘골프는 정답이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회원분들의 체형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맞추고 있습니 다.”라고 말하며 초급/중급/고급자 별로 선호되는 레슨 스 타일을 설명했다.
① 초급자
‘모든 운동은 폼부터 배운다’는 말처럼, 처음 골프를 배우 는 단계는 공을 치는 것보다 ‘자세가 완성되는 시기’라고
약 10,000여개의 미국 및 한국 코스가 포함된 스크린골프 <사진=신은서 기자> 히터가 구비된 야외 연습장 <사진=신은서 기자>
김프로는 말한다. “몇몇 초급자 회원분들이 연습스윙은 잘하지만 막상 공을 못 치시는 이유는 스윙보다 공을 맞 추는 것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급자의 경
우 공을 많이 치는 것보다 연습스윙을 더 많은 시간을 할 애해서 레슨을 진행합니다. 일반 회원분들은 시간을 내기 힘드니, 채를 잡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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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죠. 또 초급자 분들은 지루함을 더욱 빨리 느낍니다. 공을 맞추는 것도 재미가 나지 않고, 말로 설명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골프는 셋업이 60%
이상인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셋 업이 불안해지면 경기도 불안해집니다. 처 음 그립 잡는 것부터 시작해 스탠스, 공 위 치 등 첫 단추를 제대로 잘 꿰어야 여러 변
주도 쉽게 칠 수 있습니다.” 불편함이 없어 야 자연스러운 경기가 만들어 질 수 있기 에 초급자의 경우 계약 당시 장기간 레슨 을 선호하고 있다. 또 몸이 불편하거나 연 세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 골프를 즐기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고 있 다고. “몸을 많이 쓰는 스윙보다 상체 위주 로 전신에 부담이 덜한 스윙을 추천하고 있다”고 김프로는 덧붙였다.
② 중급자
“중급자 분들의 경우 레슨이 조금 더 어려 울 수 있어요. 어느 정도 골프에 대한 이해
가 잡혀 있고, 이미 몸에 습관이 베어 있기
때문에 본인과 안 맞거나 잘못된 자세를 바꾸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깨는 ‘스스로와의 멘탈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죠. 교정은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립니 다. 중급자 회원분들께 항상 여쭤보는 질 문이 있어요. “9개월에서 1년, 교정에 집중 적으로 투자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조금씩 바꾸시고 싶으신가요?”라고요. 큰 틀을 바 꾸고 싶지 않다는 회원분들도 계시지만, 스윙 자체를 바꿔보겠다고 결심하는 회원 분들도 많이 계세요. 겨울시즌 3개월만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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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을 받아 스윙을 바꾸는 등 변화를 시도 하시는 분들에게 눈에 띄는 성장이 나타 나는 레슨 방식입니다.”
③ 고급자
“대부분 제 회원분들은 장기간 회원분들
인 경우가 많아요. 1-3년까지 잡고 레슨을
받으시죠. 처음부터 차근차근 레슨을 받
다가 운동신경이 좋고 특기가 있는 회원
분들의 경우 제가 욕심을 내서 몸통 스윙
이나 지면반력, 스피드 훈련 등 여러가지 를 시도해 보실 수 있도록 코치하고 있습
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실제로 멤버십 코 스에서 유명한 회원분들도 많이 배출하고 있어요.”
■ 실내 골프샵 – 젝시오, 타이틀리스트, 테일 러메이드, 캘러웨이, 핑, 풋조이 등 골프장비 완비
벌홈 골프센터의 실내 골프샵에서는 골프
골프센터 내 골프샵 <사진=신은서 기자>
레슨과 스크린 골프 뿐만 아니라 골프클럽 이나 골프채, 골프화 등 골프에 필요한 모
든 장비를 일반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구 매할 수 있어요. 젝시오의 경우 그동안은 뉴저지 매장에 가거나 온라인으로만 구매 해야 했는데, 벌홈골프와 다이렉트로 연결 돼 빠른 AS를 보장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세요. 이 외에도 타이틀리스, 테일러메이드와 캘러웨이, 핑, 풋조이 등 다 양한 브랜드 신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의 실력에 따라 골프채를 고르는 팁도 제안드리고 있어요.”라고 김 프로는 말했다. 이벤트로는 “클럽 회사들의 프리 피팅데이”가 진행된다고 김 프로는 설명했 다. “새로 나온 골프채들을 일반 골프샵에 가게 되면 본인이 어떤 골프채를 구매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또 피팅 비만 $150을 내야하죠. 벌홈 골프센터가 주최하는 프로모션데이에 방문하게 되면 그동안 써보지 않았던 다양한 클럽을 무 료로 피팅해보실 수 있답니다. 또 각 회사 에서 직원들이 나와 어떤 헤드가 어울릴 것 같은지 등 최대한 맞춰줄 수 있죠. 프로 모션으로 진행되는 ‘데모데이’의 경우 많은 셰프트 (골프대) 들을 가져옵니다. 작년 가 을쯤 테일러 메이드에서 데모데이를 진행 했고, 이때 반응이 뜨거웠습니다.”고 김프 로는 말하며 올해 진행될 피팅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실내골프 VIP 멤버십 카드 및 파격 이벤트
◀휴게 및 식사공간 ▲식사공간에 새롭게 들여온‘한강 라면 기계’
프로모션
벌홈 골프센터는 골프장을 깨끗하게 유지 하고 골프채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공을 자주 바꾸는 등 관리하고 있다. 부상의 위 험을 줄이기 위해 한국에서 값비싼 매트 를 공수해와 회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날씨가 풀리기 전까지 골프를 치는 동안 몸이 경직되지 않도록 야외 골프장에서는 칸막이와 히터가 완비 되어 있다. 벌홈 골프센터가 선보이는 VIP 카드와 실내레슨 할인 프로모션은 다음과 같다. 실내 스크린 및 시뮬레이터 회원 모 집은 선착순 15명에 한해 반값 할인을 진 행 중이며, 사전예약은 김홍경 프로 (302) 312-1631을 통해 가능하다.
1) 벌홈 VIP 카드
벌홈 골프센터에 새로 출시된 VIP카드는 기프 트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50부터 $100, $500 카드도 구매할 수 있다.
2) 실내레슨 프로모션
1. 일반 회원 – 시간 당 $60
2. 일반 회원 – 주 2회 (한 달에 8회) : $320 (원가 $480)
3. 스크린 및 시뮬레이터 회원 – 15회 : $450 (원가 $900) (선착순 15명 한정 파격세일) 한편, 골프센터 내 휴게 및 식사공간에 새롭게 들여온 ‘한강 라면 기계’도 회원 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맛 있는 한국 라면으로 출출함도 달래고 실내 레슨과 코칭을 받아보며 다가올 봄 시즌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벌홈 패밀리 펀 골프 센터 정보 Burholme Family Fun Center
■ 주소 : 401 Cottman Ave, Philadelphia, PA 19111
■ 문의 : 김홍경 프로 (302) 312-1631 / (215) 742-2380
■ 운영시간 : 월-일 9AM-7PM
■ 웹사이트 : http://www.golfburholme.com/
■ 김홍경 프로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Andypro717
■ 이메일 : kensim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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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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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사회보장혜택, 새롭게 불어온 변화는?
National Asian Pacific Center on Aging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 제도 고령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비영리 단체 전미 아태 노인센 터 (National Asian Pacific Center of Aging, 이하 NAPCA)는 2024년 새롭
게 바뀐 사회보장혜택의 변화를 소개하 며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공유한다.
<1>2024년에 사회보장 크레딧을 얻으려 면 얼마의 소득이 필요합니까? 크레딧을 얻으려면 일 년 내내 일해야 하나요?
크레딧은 해당 연도의 소득을 기준으 로 합니다. 매년 평균 임금이 오르면 1 크레딧을 얻기 위해 필요한 소득 금액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2024년에는 소셜시
큐리티 과세대상이 되는 수입 $1,730당
1점의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크레딧을 얻습니다. 연간 4점까지 얻을 수 있고 이 를 위해서는 $6,920을 벌어야 합니다. 4 점의 크레딧을 얻기 위해 일 년 내내 일 할 수도 있고, 훨씬 적은 시간이 걸릴 수 도 있습니다. 사회보장 혜택을 받기 위 해 일정 점수의 크레딧 (일반적으로 40 점)을 얻어야 하는데 누구든 40점 이상 필요하진 않습니다.
<2>저는 현재 은퇴하고 소셜시큐리티 연 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메디케이드와 SSI를 신청할 수 있을까요? 소득과 자산 한
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집과 차를 소유하고 있고생명 보험도 있습니다.
각 주에서 정한 소득 및 자산 한계값 을 기준으로 자격이 되는 경우 SSI 또 는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 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 한 채와 타고
다니는 차 한 대는 면제되지만 일부 생 명보험은 자산으로 계산됩니다. 2024년
SSI 연방 최고 지불액은 개인당 $943 또는 커플당 $1,415입니다. 일부 주에서 는 연방 지불액에 더해 주 가산금 (SSP; State Supplementary Payment)을 제 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 아에 거주하고 소득이 없다면 개인당 월 최대 지급액은 $1,182이고, 커플은 $2,022입니다. 소득이 증가하면 SSI 금 액은 줄어듭니다. SSA에는 소득을 계산
하는 특별한 규칙이 있습니다. 수령 자 격이 되는지 여부를 가장 정확하게 알 아보려면 신청사를 제출하고 사회보장 국으로부터 자격 심사결과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근로소득이 있어도 되나요?
소셜시큐리티 연금이나 유족연금을 받 으면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소득액 기준이 있어서 실제 연금수령은 전액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 만기은퇴연령 미만인 경우: SSA는 연간 소득 $22,320 (2024년 기준)를 초과하는 소득액 중 매 $2당 연금액 $1을 공제합니 다.
▪ 만기은퇴연령에 도달한 연도:
1. 만기은퇴연령이 되는 생일 달 바로 전월까지 SSA는 연간 소득 $59,520 (2024년 기준)를 초과하는 소득액 중
매 $3당 $1을 공제합니다.
2. 만기은퇴연령이 되는 달부터는 얼마 를 벌든지 연금 공제는 없습니다.
3. SSA는 이렇게 공제된 연금에 대해 크레딧을 제공하기 위해 연금액을 다시 계산할 것입니다.
<4> 최근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최신 백신이 여전히 효과적일까요?
현재 코로나19 감염률이 다시 높아졌 습니다. JN.1은 현재 미국과 전 세계적 으로 가장 유행하는 변종이며, 이로 인 해 올 겨울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됐습 니다. 최근 몇 주간 코로나 19 감염, 입 원 및 사망이 증가했습니다. 2024년 1월 13일 기준1주간 입원은 32,861명에달했 습니다. 같은 기간에 사망은 10.3% 증가 했으며,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4.3%를 차지했습니 다. 가장 마지막에 받은 접종이 2023년 9월 중순 이전이라면 이 최신 백신을 접 종 받으십시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NAPCA 전미 아태 노인센터 정보]
■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 어) 1-800-582-4259
■ 이메일: askNAPCA@napca.org
■ 우편: NAPCA Senior Assistance Center,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31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로컬 뉴스
조시 샤피로 주지사 ‘483억 달러’ 예산 지출계획, 키워드는 “교육, 대중교통, 마리화나 합법화, 농촌지원”
이달 초 (6일) 펜실베니아 주지사 조시 샤피로 주지사는 경제적 기회, 교육, 공 공안전, 의료 등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 하는 데 초점을 둔 2024~2025 예산 제
안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샤피로가 제안한 483억 달러 예산은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안보다 8.4%
늘어난 금액이다. 공립학교의 자금 격차 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할당한 것이다. 고 등 교육에 대한 주 정부의 지출은 펜실
베니아 주가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 에 속한다. 이에 샤피로는 2억 7,900만 달러를 고등 교육 지원 보조금을 강화 하고 주립 학교 등록금을 낮추는 데 사 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펜실베니아 주 의원 릭 크라쥬스키 (Rick Krajewski)
는 “저소득층과 노동자에게 접근 가능 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공립 대학들이 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 는 것은 시사할 점”이라며 공립 대학에
초점을 맞춘 예산에 대한 지지를 표명
했다.
한편 성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샤피로의 예산은 20%의 세금을 요구 한다. 펜실베니아 주에서 성인용 대마 초 산업을 설립하면 첫 해에 1,480만 달 러 상당의 세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된다. 허가를 받은 상점은 2025년 1월 1
일까지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이 제안 은 웨스트 버지니아를 제외하고 펜실베 니아 인근 모든 주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의 대마초 합법 화를 따른다. 또한 샤피로는 “SEPTA를 포함한 대중교통에 2억 8,280만 달러를 할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중교통
예산이 1.75% 증가되면서 5년 동안 약 15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중 상당 금액이 농촌 지역사회에 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샤피로는 “이 할당 계획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 근성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주택을 개 선하고, 자연경관을 홍보해 지역 수익 을 창출하는 기대효과를 가진다.”고 말 했다. 농촌 사회에 대한 지원이 약해지 면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의료서비스의 축소이다. 병원과 노인 서비스 제공업체 들이 문을 닫으면서 의료 서비스에 대 한 접근이 제한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샤피로는 의료 부채 탕감 프로그 램에 4억 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제안 했다.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을 포함해 정신건강 관리에 수백만 달러가 할당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 주 의원들은 의화와 샤피 로 행정부 간 협상에 다라 오는 6월 30 일까지 최종 지출 계획을 승인받아야 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32 로컬 뉴스
한국 ‘토종기업’ 된 다이소, 방문객 ‘면세점보다 더
외국인 관광이 단체에서 개별 여행으
로 변하면서 다이소가 외국인 관광객들
의 쇼핑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면
세점에서 고가의 명품과 화장품을 구
매하는 대신,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검증
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다이 소가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은 총 602
만 명으로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 다. 하지만 지난해 외국인 면세점 매출 은 11조726억 원으로 전년(16조3902억 원) 대비 5조 원 이상 줄었다. 외국인들
이 면세점에서 예전처럼 지갑을 열지 않 는다는 의미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주요 고객인 중국 인 관광객들의 구매력이 줄어들었고 여 행 트렌드가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 중심으로 바뀐 탓에 예전과 같은 ‘싹쓸 이 쇼핑’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성비를 내세운 다이소는 외국인 관광
객 특수를 누리고 있다. 다이소의 지난
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30% 증가
했다. 다이소는 대부분 제품을 5000원
대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어 외국인 관 광객들에게 ‘K뷰티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명동·홍대·동대문 등 의 다이소 매장은 방문객 중 외국인 비
중이 50%에 달한다. 명동본점, 홍대 2 호점은 지난해 해외카드 결제액이 전년 대비 각각 90%와 115% 급증했다. 500
찾는다’
원짜리 마스크팩, 3000원짜리 립스틱 등 가성비 화장품이 특히 인기인 것으 로 알려졌다.
다이소는 2021년부터 뷰티 시장까지 진출해 사업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 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5% 신장하기도 했다. 다이소에서 판 매하는 화장품들은 모두 5000원 이하
이지만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 코리아 등 국내 ODM(제조업체 개발생 산)·OEM(주문자 위탁생산) 기업에서 만 든 제품이다. 이러한 뷰티 매출의 증가 에 힘입어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3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매 출 2조원을 넘어선 이후 4년만의 일이 다. 2022년 기준 다이소의 매출은 2조 9457억원, 매장수는 1442개다. 다이소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제품을 찾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 외를 두루 조사하고 있다”며 “올해도 브 랜드사의 입점을 강화하고, 트렌디한 상 품을 균일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 했다. 한편 아성 다이소는 지난해 매장 수 1,500개를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하 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해 12월 일본 다 이소 산교와 지분 관계를 청산하면서 한 국 토종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바 있다. 초저가 전략을 기반으로 대형 매장 출점과 온라인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다이소 몸집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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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원, 353억 달러 규모 주식 거래로 디스커버 파이낸셜 인수
미국 3위권 신용카드 발행회사인 캐피 털원 파이낸셜(COF)이 353억달러 (46 조7,600억원) 규모에 ‘다이너스 클럽’ 카 드를 보유한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 (DF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미결제 카드 대출 규모 기준으 로 비자, 마스터카드와 JP모건 등을 제 치고 미국내 최대 카드 발행사가 될 전 망이다.
20일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캐 피털원은 전 날 늦게 이 같은 내용을 발 표하며 “글로벌 결제 거대 기업을 만들 겠다”고 밝혔다. 이 거래로 디스커버 주 주들은 주식 1주당 캐피털 원의 주식
1.0192주를 받게 되며 이는 디스커버의
금요일 종가 110.49달러보다 26%의 프
리미엄이 더해진 금액이다. 강력한 독점
금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거래는 자산 기준 미국 6위 은행과 JP모
건 체이스와 경쟁할 미국 신용카드 거대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디스
커버 파이낸셜은 12% 급등한 124달러
에 거래되고 있다. 캐피털 원은 6% 떨어
졌다. 이 날 인수를 발표한 캐피털 원의 CEO인 리처드 페어뱅크는 미국 기반 결 제 네트워크 4개중 가장 규모는 적지만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가진 디스커버 인수로 미국내 최대 카드 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캐피탈원은 이번 거래 로 2027년에는 조정 주당순익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커버 주주들은 디스커버 주식 1주당 1.0192
캐피탈 원 주식을 받게 된다. 합병이 완
료되면 캐피탈원 주주들은 합병된 회사 의 지분 60%를 소유하게 되고, 디스커 버 주주들은 나머지 지분을 갖게 된다.
두 회사는 2027년 비용 및 네트워크 절
감을 포함한 세전 시너지 효과로 27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혔다.
파이퍼 샌들러의 케빈 바커는 이번 거 래로 합병된 회사가 미결제 카드 대출 규모로 측정했을 때 2,570억 달러(344 조원) 에 달하는 최대 카드 발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는 2,110억달러의 카드 대 출 규모를 갖고 있다. 분석가는 “부실 은 행의 강제 합병을 제외하고 지난 몇 년 간 이 정도 규모의 은행 합병은 처음이 라며 규제 당국으로부터 상당한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되
는 조사와 상당히 긴 수익 회수를 고려 하여 그는 캐피털 원의 주식이 화요일에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제프리스의 분석가인 존 헥트 는 규제 승인의 시기와 성격은 항상 추 측하기 어렵다며 “특히 선거 연도에 규 제 상황에 대해서는 좀 더 낙관적”이라 고 지적했다. 미즈호 증권의 댄 돌레브 는 캐피털원과 디스커버의 결합이 비자 (V)와 마스터카드(MA)에는 위험 요인 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피털 원 카 드는 비자 및 매스터카드에 이어 미국내 3위 신용카드 발행사로 미국내 신용 거 래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새 이사회에는 디스커버가 임명한 3명 의 회원이 포함된다. 캐피탈 원은 “이번 거래는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합병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행정부가 은행 거래를 겨 냥한 2021년 행정명령을 포함해 경제 분야의 경쟁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 춘 시기에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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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미국비자
한국의 미국 비자 거부율이 민주당 행
정부 때 공화당 행정부보다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
비자를 제외한 한국인의 미국 비자 거
부율은 2021년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
출범 이후 18.03%에서 2022년 17.38%, 2023년 14.44%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 프 공화당 행정부 마지막 해인 2020년
8.46%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미국의 이민비자 정책에선 공화당이 까 다롭거나 강경하고 민주당이 느슨하거 나 옹호적일 것으로 관측되 고 있으나
한국의 미국비자 거부율에선 정반대인
것으로 발표됐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무 비자를 제외한 미국비자 거부율을 보면
한국인들의 경우 공화당 행정부 시절에 는 한자리수 였으나 민주당 행정부에선 두자리수로 대폭 올라간 것이다.
특히 오바마 민주당 행정부 시절에는 한국의 미국 비자 거부율이 오바마 1기 인 2009년에도 5.5%에 머물렀고 2010 년에 9.4%로 다소 올라갔다가 2011년 에 다시 7.5%로 하락했다. 2012년에는
거부율,
‘공화당보다
13%, 2013년 18.1%, 2014년 21.2%까
지 급등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비자 면
제국 지위 유지를 위해 외교 노력을 기 울여야 했다. 반면, 트럼프 공화당 행
정부 시절 한국의 미국 비자 거부율은
2017년 9.05%, 2018년 7.96%, 2019년 7.69%로 꾸준히 감소했다. 2008년 부 시 공화당 행정부 마지막 해에는 3.8% 에 불과했다.
미국 비자 면제국으로 지정된 국가
는 비자 거부율이 3% 이하로 유지해 야 한다. 한미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 이전의 한국인 방문비자 거부율
은 3~4% 수준에 머무르면서 2006년
오히려 민주당 행정부때 더 높아’
3.6%, 2007년 4.4%, 2008년 3.8% 등 을 유지해왔다. 한국은 현재 비자 면제 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자 거부 율은 그보다 7배까지 급등하며 목표치 를 크게 웃돌고 있다. 물론 미국의 비자 면제국으로 지정된 후 한국의 미국비자 거부율이 두자리 수를 기록하더라도 다 시 비자 면제국 지위를 박탈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정부가 비자면제국 지위를 박탈하 는 사유로는 비자거부율 뿐만 아니라 미 국방문후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눌 러 앉는 오버스테이 비율, 그리고 동맹 등 외교관계 등을 종합 고려하기 때문으
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장기체류 가 가능한 방문비자를 받기 위한 심사 가 그만큼 까다로워지면서 거부율이 높 아진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은 미국 비자 거부율이 정당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 다고 말한다. 다만, 민주당 행정부는 테 러 방지를 위한 안보 검증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민 정책을 옹호하는 경향이 있 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편, 미국 정부는 비자 거부율 외에도 오버스테이 비율, 외교 관계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 비자 면제국 지위를 결정한 다. 따라서 한국은 비자 면제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비자 거부율을 낮추는 노 력과 더불어 외교적 노력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미국비자면제국들 가운데 2002년 아르헨티나, 2008년 우 루과이가 제외된 바 있다. 2024년 현재 미국의 비자면제국들은 한국과 일본, 유 럽연합에서 3개국을 제외한 24개국 등 모두 41개국이 지정돼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해 90일간 머물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38 로컬 뉴스
올해 세금보고 초기 평균 환급금이 전
년보다 약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국세청(IRS)이 지난 9일 공개한 개
인 소득세 신고 동향 보고에 따르면 세
금보고 접수를 시작한 지 5일째인 지난
2일자 기준으로 평균 환급금이 1395달 러를 기록, 지난해 초기 12일간 평균인 1963달러보다 28.9%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총 환급금 규모는 36억4900
만 달러로 전년도 150억6960만 달러
보다 76.8% 줄었으며 환급 건수도 261
만6000건으로 전년도 799만6000건보
다 67.3% 감소했다. 접수 건수는 1531
만8000건으로 지난해보다 19.1% 적었
으며 처리 건수 역시 지난해보다 16.9%
줄어든 1392만8000건에 달했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전자신고는 1490
만9000건으로 지난해보다 14.8% 줄
었다. 하지만 전자신고 비율은 전체의
97.3%로 지난해 92.4%보다 높았다. 환 급금 수령방식 중 하나인 계좌 이체 (direct deposit)로는 총 264만5000건
에 40억8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1.4%
줄었으며 평균 환금액은 지난해보다
세금보고 초기 환급액 작년보다 29% 감소
25% 줄어든 1543달러에 그쳤다.
세금보고 서비스업체 잭슨 휴잇의 마
크 스테버 세무정보담당은 “이번 IRS 보
고는 매우 예비적인 데이터다. 5일치 분
량으로 1년 또는 3개월 반의 세금보고
시즌 전체를 예측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IRS가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평균 환급금은 3167
달러였다. 스테버 세무정보 담당은“일반
적으로 조기 신고하는 근로 소득세 수
령자나 자녀 세액공제 수령자들이 아직 신고하지 않았다. 부분적으로 높은 인 플레이션 영향으로 더 많은 환급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대니 워펠 IRS 커미셔너는 “준비된 납세
자는 서둘러 세금보고를 하라”고 촉구 했으나 지난달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납 세자의 절반 가까이가 복잡하고 스트레
스를 이유로 3월 또는 그 이후까지 신고
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급액이 줄어들며 제출한 세금 신고 서와 환급액이 다른 경우에 대한 문의 또한 쇄도하고 있다. IRS는 이에 “환급
의 총액 또는 일부분이 연방 세금 미납
잔액이나 주 소득세, 주 실업수당 채무, 자녀 양육비, 배우자 지원금 또는 학자 금 융자와 같은 기타 비세금 연방 채무 를 상환하는데 상쇄될 수 있다.”고 답했 다. IRS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급은 21일 이내에 발행되며, 신고서를 우편으로 제 출한 경우 4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미국민 증세 방지 (PATH)법에 따라 IRS는 2월 중순 이전에 근로소득 세 액공제 (EITC)와 추가 자녀 세액공제 (ATCT) 환급금을 지급할 수 없다. 자 동이체를 선택한 경우 대부분의EITC 및 추가 CTC 관련 환급금은 납세자 은 행 계좌나 직불카드에 2월 27일까지 입 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7일까지 대 부분의 조기 EITC/ATCT 환급 신청자 의 예상 입금 날짜가 공고됐으며, 이는
IRS2Go 모바일 앱에서 환급 현황을 확 인할 수 있다.
UXST는 자주 묻는 질문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에 신고하게 되면 이중과세
가 적용되는지 여부에 대해 “한국 세법 과 미국 세법은 각 자국의 소득세를 계 산할 때 외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납부한 세금이 있는 경우 세액을 공제 (Foreign Tax Credit) 해주고 있다. 따 라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 이중과세가 되지 않는다. 다만 미국 내 거주 시 대부 분의 주정부는 Foreign Tax Credit을 인정하지 않기에 이중으로 과세될 가능 성이 있다.”고 답했다.
미국 거주자는 4월 15일까지, 미국 외 해외 거주자는 6월 15일까지 2023년도 에 대한 세금을 신고해야 한다. 마감기 한까지 신고가 어려운 경우 Form 4868 을 제출해 10월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 다. 단 연장 신청은 세금신고 기한의 연 장으로, 세금 납부는 기한 내에 납부해 야 가산세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간 내 세금납부가 누락되는 경우 미납세금에 이자가 발생해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납 부해야 한다. 미납금에 적용되는 이율 은 3개월마다 갱신되어 매일 복리로 계 산된다. 환급 관련 자동 전화상담은 핫 라인 (800) 829-1954을 통해 가능하다. 2023년 과세 연도 외 다른 해에 대한 환급 현황은 제공되지 않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39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로컬 뉴스
미국 수출 중단 파장 확산…
“황태에 이어 젓갈 수출도 막혀”
미국이 러시아산 수산물은 물론 제 3
국에서 가공한 러시아산 수산물까지 수입을 금지하면서 수출 중단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황태
와 젓갈까지 미국 수출길이 막힌다. 러
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강원도 시골 농특산물 수출까지 영향을 미친 셈이다. 겨울 바람에 말린 생선 ‘황태’는
강원도 인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황
태 주산지인 인제는 황태 산업이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체 매 출의 30%가 미국 수출을 차지하는 인 제군의 황태는 미국 LA 등 한인사회가 밀집한 지역 한인 마트나 온라인을 통 해 유통되어왔다. 작년 12월 22일 미국
이 행정명령 14068호를 확장해 러시아 해역에서 잡힌 생선이나 러시아 국적 선
박에 의해 어획된 수산물이 제 3국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금지하겠다고 나서며
연어와 대구, 명태, 게 등의 수출길이 막 힌다. 6년간 인제군의 효자 노릇을 톡톡 히 해온 황태는 21일부터 수출이 중단 됐다. 황태포, 황태, 코다리, 황태 껍질
등 한국에서 소비되는 모든 명태 가공 품이 이에 해당된다. 관계자들은 “더 큰 문제는 황태 외에도 연어와 대구, 게 등 러시아에서 나온 모든 수산물이 미국 의 수입 규제 대상이라는 점”이라고 말 한다. 속초와 강릉, 포항, 울산, 부산 등 동해안의 많은 지역이 러시아에서 수입
되는 명태와 그 부산물로 명란젓, 창란 젓 등 젓갈 종류 제품을 만들며 산업 생 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미국 수출
중단의 파장이 한국 수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미주 동포사회의 먹거리에도
빨간 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 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비싸지는 하와이 여행? ‘산불 대란’에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
하와이가 해외에서 들어오 는 관광객 1명당 25달러 의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18일 보도했다. WSJ은 “하와이주 의회가 호텔이나 단기임 대숙소에 체크인을 하는 관광객에게 정 액의 관광세를 징수하는 법안을 올봄 에 승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이 방안은 관광객에게 자연 환경 보존에 대한 책임을 일부 부여하 고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 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관 광세 징수로 연간 6천800만달러의 수입 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자금이 소방 서 설립과 방화벽 설치 등 재난 예방에 쓰일 것이라고 말하며 수입의 절반은 재해보험에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보험이라는 안전판 없이는 화재 위험 이 높은 지역은 재건과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 명이다. 관광세 도입은 하와이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거론되던 방안 중 하나다. 지난해에 하와 이주 의회는 15살 이 상의 관광객이 숲·공원· 등산로 또는 주가 소유한 자연지역을 방문할 경우 1년간 유효 한 관광허가증을 구입하게 하는 법안 을 추진했다가 폐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마우이 산불이 100명이 넘는 주민의 목숨을 앗아갔을 뿐만 아 니라 하와이 관광의 핵심인 자연환경도 크게 훼손하면서 재건 및 보존 방안을 다시금 검토하게 된 것이다. 유명 관광 지들은 기후위기 극복, 과밀관광 방지 등 다양한 이유로 이미 관광세를 걷고 있다. 그리스와 뉴질랜드의 관광지들은 이미 관광객에게 1∼100달러에 이르는 기후세를 부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발 리도 지난 14일부터 지역문화와 환경 보호, 인프라 투자 등을 위해 1인당 15 만루피아의 관광세를 받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40 로컬 뉴스
뉴어크,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에 합류...차량 절도 방지 의무 소홀탓
작년 6월 뉴욕시가 도난하기 너무 쉬 운 차량을 판매하는 과실로 공적 불법 방해 (Public Nuisance)를 저질렀다며 현대차와 기아를 고소한 가운데, 뉴저지 주 뉴어크도 이에 합류했다.
소장에는 불특정 보상 및 징벌적 손해 배상 요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재 샌디에이고와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밀워키, 시애틀 등 미국 19개 도시들이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뉴어크는 회사가 고의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설치 하지 않아 도난방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엔진 이모빌라이저 는 차량 도난을 어렵게 만드는 도난방 지 기술을 말한다. 누르는 시동장치와 도난방지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현대기 아차를 훔치는 이른바 ‘절도 챌린지’ 틱 톡 (TikTok) 동영상을 통해 해당 문제 가 전국으로 노출됐고, 차량 절도 타깃 이 됐다. 동영상이 퍼진 이후 모방 범죄 가 확산하며 도난이 1,200% 증가된 것 이 이를 뒷받침한다. 뉴어크에서 2022
년 한 해 동안 현대 및 기아차 도난 사
건이 110건에서 2023년 첫 10개월동안 1,900건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 졌다.
뉴어크 경찰은 2023년 차량 도난 급
증을 해결하기 위해 19,000시간 이상의 초과 근무 시간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는 초과 근무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1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시 관계자
들은 기아와 현대로부터 범죄해결을 위 해 추가적으로 사용된 돈을 상환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절도 타깃이 된 차량
은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
가 없는 모델이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
장된 칩을 넣은 것이다. 2021년 11월 이
전에 출시된 차종엔 없는 경우가 있다.
소송에 따르면 다른 모든 자동차 제조업
체는 10여년 전 이 기능을 표준 기능으 로 삼았다. 하지만 기아와 현대는 2022
년 초 자사의 보안 실패가 바이러스성
틱톡에 노출됐고, 2022년 중반까지 도
난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 도 이를 외면해 문제 차량 수가 급등했 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매트 플랫킨 (Matt Platkin) 뉴저지 법
무장관에 따르면 뉴저지에는 800만대 가 넘는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약 540만대가 현대 또는 기아 자동 차다. 플랫킨은 “현대차와 기아차 중 143,000대가 도난 취약이라는 치명적 영향을 받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도 로 위 차량 중 약 6.5%를 차지하지만, 2023년에 발생한 전체 자동차 도난 사 건의 19%나 차지한다.”고 경고했다. 기아차는 “절도와 관련된 상황에 대응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부정확할 뿐만 아니라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동차 소유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엔진 이모빌라이저 가 없는 차량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작 년 5월 현대차와 기아는 도난방지 미장 착 차량에 대한 절도와 관련한 소비자 집단소송에서 2억 달러(약2700억원)로 합의했다. 합의에 참여한 미국 차량 소 유주는 약 900만명으로 자동차 도난에 대한 본인 부담손실금 최대 1억4500만 달러가 포함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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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취업비자(H-1B) 신청
2024년 10월1일에 시작하는 2025 회
계연도 H-1B 신청 시기가 돌아왔다. 매
년 이맘때면 회사와 신청자로부터 취업 비자 문의가 많다. 이번부터 바뀌는 규
정을 정리했다.
⦁ H-1B는 항상 추첨을 거쳐야 하나
▲H-1B는 학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1 년에 총 6만5,000개의 쿼타가 주어진
다. 그리고 미국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는 2만개의 쿼타가 추가로 주어진다. 매 년 취업비자 신청자는 늘어나지만 쿼
타가 정해져 있어 먼저 사전등록을 하
고 그 후 추첨을 한다. 추첨에 걸려야만
H-1B 본심사를 위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작년의 경우 78만개가 넘는 사전
등록이 있어서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물론 추첨없이 신청할 수 있는 H-1B도
있다. 스폰서 회사가 대학 또는 대학과
연계된 연구기관일 경우에는 추첨없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 올해 추첨도 경쟁이 심한가
▲작년 78만개 신청서 중에서 중복 지
원한 경우가 40만개나 된다. 즉, 신청자
가 여러 회사를 통해 동시에 여러 케이 스를 접수했다. 이렇게 여러 회사에서
스폰서를 받는다면 그만큼 해당 신청자
의 당첨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
부터는 모든 신청자들이 공평한 추첨 기 회를 받게 된다. 즉, 케이스 별로 추첨하 는게 아니라 신청자 별로 추첨을 한다.
따라서 신청서를 몇 개 제출했는지에 상
관없이 신청자당 한 개씩 사전등록이 되
고 추첨이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작년보 다 추첨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 실수로 추첨에 여러 번 등록되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렇다. 지금까지는 회사 또는 사전 등록을 진행하는 쪽에서 실수로 한 신 청자의 추첨 등록을 여러번 진행하여 이 민국에서 추첨할 때 자동으로 탈락되
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 이민국은 새로
운 어카운트를 도입했다. 2월28일에 나 오는 이 어카운트는 스폰서 회사와 변
호사 사무실이 한개의 어카운트를 통해
사전등록과 서류 준비를 함께 하여 실
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 이민국 수수료가 바뀐다는데 ▲2024년 4월1일부터 이민국 수수료 가 변경된다. 이제는 회사 규모와 종류 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진다. 가장 큰 변 화는 회사의 풀타임 직원수가 25명 이 하 또는 26명 이상인지에 따라 이민국 수수료가 차이가 난다. 그리고 새로운 비용도 추가됐다. 또한 2월26일부터 급 행 수수료도 인상되기 때문에 서류 제 출시 주의를 요한다.
⦁ H-1B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H-1B 청원서 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된다. 또 한 지금과 같이 우편으로도 계속 접수
할 수 있다. 그리고 4월1일부터는 수수 료 인상에 맞춰 신청 양식도 바뀐다. 따 라서 제대로 된 양식을 사용해야 하며 이민국 주소도 바뀔 수 있어 우편으로 접수할 때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해 야 한다.
⦁ H-1B 사전 접수는 언제부터인가 ▲올해는 동부시간 기준 3월6일 낮 12 시부터 3월22일 낮 12시까지 사전등록 을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사전등록을 하지 않으면 추첨에 들어갈 수 없다. 그 리고 추첨 결과는 3월 말까지 알 수 있 다. 취업비자는 추첨에 걸리지 않는 경 우가 더 많다. 따라서 취업비자 하나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대안도 함께 고려하 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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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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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부국의 조건
점심으로 먹던 세대다. 한국 민중이 하얀 쌀밥 먹고 살던 시기가 불과 1980년대
이후로 40년도 안된 일이다. 이 세대들에
게 박정희는 찌질한 가난에서 벗어나게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2월19일 미국은 Presidents’ Day 국경
일로 전국이 휴일이다. 굳이 대통령의 날
까지 지정하여 휴일로 기념하는 이유는
대통령제 국가에서의 대통령이라는 막
중한 자리가 차지하는 책임과 권한 때문 일 것이다. 미국 원주인인 인디언들로부
터 땅을 빼앗은 지 불과 400여년에 불과
하고, 영국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지 불과 250여년에 불과한 미국이 세계최강의 리 더 국가로서 영향력은 실로 막중하다. 하
지만 세계사에 영원한 최대 강국은 존재
하지 않는다. 한때는 세계 최강의 국가들
이 권력 독재와 부정부패, 잘못된 제도의
선택으로 몰락한 것이다. 그만큼 국가 지
도자의 선택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한국은 4월10일이 총선이다. 온 나 라가 난리통이다. 미국은 11월5일 대통 령 선거다. 상원 선거와 하원 선거가 동 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 40여개
주요 국가에 선거가 있다. 왜 선거를 잘 해야 하는가? 왜 훌륭한 국가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가? 힘없는 일반 민중이 자국의 정치 지도자를 자신의 자유 의지
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 이다. 한국사회는 이미 경제적, 정치적 군 사적으로 위험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
양극화의 심화, 중산층의 감소, 비정규직 증가, 세계 최악의 저 출산 국가, 노인 빈
곤층의 급증, 수출 감소, 첨단 기술력 약 화, 민간 부채 급증, 아파트 가격 폭등, 불
안한 안보와 전쟁 위협, 등등.. 윤석열 검
찰 독재정권의 무능 무지 무책임한 폭정 과 경제 실패는 한국의 앞날을 풍전등화 (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로 만들고 있 다.
서울대- 사법고시- 특수 검찰 출신들 이 정권을 잡아서는 안되는 이유는 2년 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몇차례에 걸쳐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윤석열 검찰 일당 들은 20대부터 기득권층으로 권력과 야 합하고 수사권 기소권 독점으로 부정부 패와 일신의 영달을 위해 살아온 이기 집 단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민중, 백성을 위한 봉사, 헌신, 충절의 개념은 애당초 없다.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것이 아 니라, 개천에서 난 용은 개천을 기억하지 못한다. 아니 기억하지 않는다. 그들의 특 권 의식과 선민 의식은 대중이 짐작하기
조차 힘들다. 한국이 언제부터 세계 경제 권 10위에 드는 경제 대국이 되었나? 불 과 3,4년전이다. 지금 나이가 70대(1940 년대), 80대(1930년대)들은 청소년기에
하얀 쌀밥 한번 실컷 먹어보는 것이 소원 이었던 세대다. 나 같은 전후 세대(1950 년대) 세대들도 크게 예외는 아니다. 검 정 고무신, 2부제 수업, 유엔 보조 식량 (옥수수빵, 밀가루국수, 고체 우유 등)을
해준 영원한 우상으로 각인되어 있다. 박 정희 신드롬이다. 박정희의 어지간한 짓
은 심지어 장기 독재도 용서가 된 세대
다. 심지어 그 딸 박근혜 까지도 영웅시
한 세대이니 말해 무얼 하겠는가? 한국 의 민중은 어리석다. 피로 투쟁하고 목숨 으로 바꾼 민주화를 금방 잊어버린다. 이 념이나 사상이나 철학이 앞서는게 아니 라, 혈연, 지연, 학연, 이권, 권력에 경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땅도 자원도 거의 없는 한국은 얼마나 더 험한 여정을 걸어야 살아 남을까?
영원한 강국은 없다. 불과 15세기 이후
전세계를 지배하던 스페인, 해가 지지 않 는 나라 영국, 대영제국의 연방 국가 52 개국이 지구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하지 만, 현재 영국은 국민 빈곤층이 30%, 아 동 빈곤층이 역시 30%에 달하는 EU 국 가중 경제 빈국으로 전락했다. 일부 금융 부문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메이드 인 잉글랜드> 제품이 없는 영국이 되어 버 렸다. 미국 다음의 최강국 일본은 잃어버 린 30년으로 세계 2인자의 자리에서 쫓 겨났다. 한때는 도쿄 부동산만 모두 팔 면 미국 전체 부동산을 살 수 있다고 큰 소리 치던 일본이었다. 1980년대 대기업 에서 근무했던 나에게 일본은 우상 자체 였다. 일본 기업과 기술 제휴 맺고 일본 으로 출장 가서 배우는게 업무 중 큰 부 분이었다. 불과 20여년만에 일본과 한국 은 격세지감이다.
역시 같은 논리로 중국을 얕잡아보면 안된다. 1990년대 중국으로 출장 가서 보았던 <짱께>가 아니다. 미국이 미,일, EU 연합 세력으로 급박 한다고 호락호락 할 상대가 아니다. 자체 소비 인력만 17억 명이다. 문맹률이 한국만큼이나 극히 낮 아 대부분의 민중이 고졸 이상이다. 전 채 인민이 무료 교육이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가장 많이 받는 민족이 중국인이 다. 한국의 10배다. 인도는 한국의 7배다. 또한 천년 자원이 풍부하다. 중국의 공산 당 체제는 일인 독재를 하거나 부정부패 를 노골적으로 할 수 없는 체제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신흥 공 업국가들의 성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들 국가의 중화민족 영향력도 막강하다. 한 국이 수십년 동안 차별화 할 수 있는 전 략 상품이 얼마나 될까? 반도체, 자동차, 가전, 선박, 통신, 인공지능.. 그 무엇 하나 온전한 것이 없다.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 는데 30년이면 충분했다. 하물며 천연자 원도 없는 고작 5천만명 인구에,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같은 동포인 북한을 주적 으로 삼고, 서울의 30평 조그만 아파트 한 채 분양권이 13억원(1백만불)이라면 제정신인가? 조선 반도는 지형적 위험이 항시 상존한다. 북한의 폭탄 한방이면 주 식, 부동산, 투자, 모든 게 무너진다. 거기 다 부정부패와 권력 독재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운 채, 검찰 독재 자기들끼리 다 해먹겠다고 설쳐 대면 과연 엄혹한 세 계시장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2014년 KBS 신년대기획 <부국의 조건 > 3부작을 다음편 칼럼에서 검토해 보 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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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납 페인트에 관하여 (3) 인스펙션의 종류와 기한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납 페인트 검사 전문가
정부에서는 주거용 임대주택 (Rental Property)에 대해 1978년까지 지은 건물에 대해서 Lead Safe 혹은 Lead Free certificate를 받도록 정했다. 펜실 바니아 주에서는 아동시설 (Childcare facility) 또한 이 법이 적용된다. 해당 년 도에 데이케어 시설을 하는 경우 반드 시 인스펙션을 받아야 한다.
Lead Free Certification은 Visual preliminary Inspection 으로 상태를 확인한 후, XRF 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페인트의 납 성분을 바로 측정하여 기 준치 이하의 성분을 가진 경우 발급한 다. Free certification의 경우 한 번 받 으면 렌탈 비즈니스를 하는 동안 계속 유효하므로 더 이상의 인스펙션은 필 요없다. Lead Safe Certification을 받 기 위해서는 Dust wipe sampling 과 Visual Inspection을 한다. Dust Wipe Sampling 은 주로 창문 틀이나 바닥에 서 채취하는데, 이것은 낡은 창틀 주변
에서 창문을 여닫을 때 마찰과 더불어 낡은 페인트 가루가 실내에 쌓이는 것 을 분석하는 것이다. Lead test wipe을
이용하여 창틀(window sill)을 닦아서
캡슐에 밀봉하여 전문 조사연구소에 보 내 분석한다. Visual Inspection 은 인 스펙터가 직접 페인트 표면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페인트가 부서지거나, 떨어진 것, 비늘같이 일어나는 것, 망가진 페인 트 주변에 가루가 떨어진 것들을 조사 한다. 살면서 생기는 페인트 마모(wear and tear condition)은 자연스러운 현상 이다. 그러나 인스펙션을 받기 위해서는 그 위에 페인트를 덧발라 마모된 상태를 커버하는 것이 좋다. 이런것은 주인이 혹은 테넌트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스펙션을 통과할 수 없는 예) 실내 공간의 인스펙션이 Certification 대상이기는 하지만 건물 외관의 연관 성도 주목한다. HUD에서는 Visual Inspection이 성립되기 위한 건물의 조 건에 대해 여러 항목을 지시한다. 그 중 세 개 이상 지적되면 Inspection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지붕의 결함, 창문 이나 문을 합판으로 가리는 것, 사이 딩의 손상, 지붕 물받이 (gutter) 결함, foundation 결함 등등. 실내의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있는 외부 적 결함을 지적하는 것이다.
(외부 결함의 예)
Certification의 유효기간에 대해서 필 라델피아지역과 뉴져지가 다른 기준 을 적용한다. 우선 필라델피아는 Lead Safe Certification 에 대해 4년의 유효 기간을 부여하였다. 이것을 해당기관 에 제출하고 테넌트에게 제공한다. 뉴
져지는 Lead Safe Certification 에 대 해 2년의 유효기간을 정하였고 인스 펙션에 대해서는 3년으로 정했다. 이 점이 사람들을 매우 혼동하게 한다. 2 년의 Certification 유효기간이 지나 도 같은 테넌트가 그 다음해에도 산다 면 3년째 인스펙션의 유효기간 중에 Certification 을 리뉴하면 된다.
해당 관공서에 렌탈 유닛을 등록하 는 것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간혹 있 다. 그러나 이것이 집주인의 권리를 보 호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 한 수단인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Lead Inspection for Rental Property라 는 새로운 법 때문에 여러 부동산 투 자자와 개인 Landlord 들이 비용과 부 담을 호소한다. Tess Envirionmental Service 에 연락 주시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손태숙(Tess Environmental Service L.L.C 대표, Lead based paint inspector/risk assessor NJ, Lead inspector PA)
(856) 595-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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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손태숙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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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 맞으니 스테인리스 녹슨 자국”…테슬라 사이버트럭 무슨일
스테인리스 강철 소재로 만든 테슬라 의 사이버트럭에 녹슨 흔적이 보인다며 일부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하는 일이 발 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사이버트럭 소유주 온라 인 커뮤니티(cybertruckownersclub)
의 이용자는 차 표면에 부식이 일어난 것처럼 갈색 점이 번진 듯한 자국이 여 러 개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자는 “지난 1일에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며 “로스앤젤레스(LA)에 비가 내리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지적한 것처 럼 금속에 부식(corrosion)이 생기는 것 을 발견했다”고 적었다.
그는 “담당자와 통화한 결과 해당 문제 에 대한 수리 절차가 있지만, 필요한 도 구가 없고 이전에 이런 수리를 해 본 적
이 없다고 했다”며 “다음 달에 공구가
도착해 서비스를 할 수 있을 때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다만 작성자는 해당 게시물이 현지 매
체에 보도된 뒤 글을 수정해 “차체 내부
의 부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외부 오염 물질로 인한 얼룩이라고 생각한다” 고 썼다.
그러면서 “이 얼룩은 물과 세제로는 제
거할 수 없었다”며 유리 세정제 등으로 얼룩을 지웠다고 덧붙였다.
다른 이용자도 비슷한 사진을 올리며 “빗속에서 이틀간 주행했다”고 썼다.
그는 “내가 본 모든 (사이버트럭의) 사
진들에서는 차가 밖에 놓여 있었다”며 “이제 서비스센터에 가야 하나?”라고 했 다.
스테인리스 강철은 일반적으로 부식에 강하고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형이 어려워 자동차
외장재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 다.
지난해 11월 30일 인도를 시작한 사이 버트럭은 1980년대 드로리안 모터 이후 40여년 만에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쓴 차량이며, 이 소재 특성 때문에 다른 많
은 차와 달리 단단하고 각진 모양을 하 고 있다. 부식 논란에 대해 사이버트럭 수석 엔지니어인 웨스모릴은 X(옛 트위 터)를 통해 “스테인리스 위에 앉은 철은 녹이 슨다”며 “그것은 표면 오염일 뿐이 며 쉽게 지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체가 녹슨 것이 아니라 차 위에 달라 붙어 있던 작은 금속 먼지가 녹슬어 점 같은 자국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도 “그렇다”고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다.
유튜브 채널 ‘비어드 테슬라 가이’를 운 영하는 저스틴 디마레도 이 문제를 다 룬 영상에서 한 사이버트럭 소유자가 차 량을 인도받은 다음 날 비슷한 점 자국 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차를 가져왔다면 서 이것이 ‘녹 먼지(rust dust)’일 가능성 이 크다고 했다.
디마레는 이런 녹 먼지가 자동차 공장 의 최종 연마 과정이 이뤄지는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공기 중의 금속 입자 가 차 위에 쌓여 시간이 지나면서 녹슬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필름을 씌우 는 공식 서비스를 5000~6000달러(약 668만~802만원)에 제공하고 있다고 미 CBS 방송은 덧붙였다.
사이버트럭은 6만990달러(약 8148만 원)부터 시작하고 최고급 사양은 9만 9990달러(약 1억3348만원)에 판매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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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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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프론트 레인지 여행:
음식, 맥주 그리고 자연 경관
즐거운 야외 활동부터 훌륭한 요리까지, 모험 가득한 프론트 레인지를 발견해 보세요.
로키산맥(Rocky Mountains) 남쪽에 위치한 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
지역은 콜로라도주의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로 향하는 관문입니다. 아웃도어 의 천국 로키 산맥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이 있고 시설 과 명소로 가득한 크고 작은 도시들이 모여 있습니다. 덴버의 창의적인 요리 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현지 증류주를 맛보고, 러브랜드와 포트콜린스에서 는 문화와 수제 맥주를 즐깁니다. 이 모든 것을 장엄한 로키 산맥을 배경으 로 즐길 수 있는 프론트 레인지로 로드 트립을 떠나보세요.
덴버: 로키 산맥으로 향하는 관문 도시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 DEN)에는 세계 각지를 오가
는 직항편이 취항하며 렌터카 서비스도
편리합니다.
개척 시대 역사와 아웃도어 모험이 혼 재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지역과 관광
89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여행
명소가 즐비한 콜로라도주의 주도에서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88군데의 덴버 B-사이클(Denver B-cycle)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활기찬 다운타운부터 펑키한 벽 화와 갤러리로 가득한 리노(리버 노스) 예술 지구(RiNo (River North) Arts District)에 이르는 주변 동네를 탐방 해 보세요. 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재 료로 만든 요리를 내는 십여 개 레스 토랑이 모인 푸드홀 덴버 센트럴 마켓 (Denver Central Market)을 찾아 덴
버의 맛을 느껴보세요. 직접 로스팅 한 크레마 보데가(Crema Bodega)의 커피, 이치오 아티잔 베이커리(Izzio Artisan Bakery)의 수제 페이스트리, 장작 화덕에서 구운 베로(Vero)의 피 자와 하이 포인트 크리머리(High Point Creamery)의 수제 아이스크림은 매우 훌륭합니다. 최고의 야외 파티오를 갖춘 근처 레이 시오 비어웍스(Ratio Beerworks)에서 시원한 수제 맥주로 입가심을 하면 최고 겠죠?
다음 여행지인 콜로라도스프링스가 멀 지는 않지만, 수많은 덴버의 명소를 제
대로 보려면 하룻밤 머무르기는 것이 좋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수제 맥주와 장인이 빚은 증류주
4,300m 높이의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를 비롯한 절경은 아웃도어 모험 과 함께 콜로라도스프링스를 대표합니 다.
암벽 등반, 하이킹, 오프로드 모험, 승 마와 수십 곳의 공원 탐방 등 아웃도어 모험을 만끽해 보세요. 1916년~2009
년에 실제 초등학교로 쓰였던 다목적 건물인 아이비와일드 스쿨(Ivywild School)에서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창의 적인 맥주, 증류주와 음식을 맛볼 수 있 습니다.
개조한 교실에는 브리스톨 브루어리 앤 펍(Bristol Brewery & Pub), 액스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90
여행
앤 더 오크 디스틸러리 위스키 하우스 (Axe & The Oak Distillery Whiskey House), 올드 스쿨 베이커리(Old School Bakery) 등 개성 넘치는 매장 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옛 교장실에서 칵테일을 주문하고 교 사 휴게실이나 스터디 홀에서 시간을 보 낼 수도 있습니다.
붐이 일고 있는 수제 맥주와 증류주 신 에 더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는 전 세
계 소규모 커피 농가에서 공정 무역 생 두를 구매해 사용하는 어번 스팀 커피 바 앤 카페(Urban Steam Coffee Bar & Café), 로열 커피(Loyal Coffee) 등을 중심으로 한 수제 커피 문화도 인기입 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머무는 동안 붉은 사암 괴석이 유명해 트립어드바이 저(TripAdisor)가 미국 최고의 장소로
선정하기도 한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도 놓치지 마세요.
러브랜드와 포트콜린스: 문화의 보석이자 콜로라도주 맥주의 수도
다시 북쪽으로 차를 달려 덴버를 지나
러브랜드와 포트콜린스로 갑니다.
최근 미국 제2의 예술 마을로 선정된
러브랜드의 미술계는 특히 야외 조각 정원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발전을 보이 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벤슨 조각 공원(Benson Sculpture Garden)을 거닐면서 러브랜
드 소재의 세 군데 주물 공장에서 대부
분 만들어진 150여 점의 독특한 조각
을 감상해 보세요. 매년 8월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 쇼도 이곳에서 열립 니다.
소매 지구의 중심부에 있는 채펑구 조 각 공원(Chapungu Sculpture Park)을
찾아 짐바브웨 예술가들이 조각한 82 점의 석조 조각도 감상해 보세요. 그 다 음 역사적인 다운타운의 상점과 갤러리 도 찾아봅니다. 8군데의 수제 맥주 양 조장을 찾아 에일 맥주도 즐겨보고(러 브랜드 방문자 센터(Loveland Visitors Center)에서 맥주 패스포트를 챙겨가 는 것, 잊지 마세요!), 스위트 하트 와이 너리(Sweet Heart Winery)에서 현지 와인도 맛보세요.
맥주 애호가라면 인근에 위치한 콜로 라도주 맥주의 수도인 포트콜린스에 꼭 들러 보세요.
뉴 벨기에 브루잉 컴퍼니(New Belgium Brewing Company), 앤호이
저-부시(Anheuser-Busch) 등 유명 브 랜드부터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수 상 경력의 오델 브루잉(Odell Brewing) 이나 에퀴녹스 브루잉(Equinox Brewing)까지 20군데가 넘는 맥주 양 조장이 있습니다.
야외 비어 가든에서 주말 라이브 음 악과 함께 시원하게 즐겨 보세요. 날씨 가 좋으면(보통 그렇듯) 호스투스 저수
지(Horsetooth Reservoir)와 크레이터 호(Crater Lake)에서 현지인들처럼 수 영이나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즐겨도 좋
고, 콜로라도주에서 유일하게 ‘아름다 운 야생지대’로 지정된 카셰라푸드르강 (Cache la Poudre River)에서 급류 래 프팅을 즐겨도 좋습니다.
포트콜린스에서 덴버까지는 비행기로 한 시간여면 돌아올 수 있습니다.
91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여행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인덱스카드(Index Card)의 크기는 가 로 6인치와 세로 4인치이다. 이렇게 작
은 종이 한 조각 위에 우리가 한평생을
살면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는 재정계 획을 적어 놓았다.
인덱스카드를 처음 작성한 사람은 시 카고 대학 교수인 해럴드 폴락(Harold Pollack)이다. 폴락 교수는 본인이 직접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알게 된 재정 지식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인덱스카드’의 공동 저자인 힐레인 오 렌(Helaine Olen)은 재정설계사로 불리 는 사람들이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 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내용의 책(Pound Foolish)을
발표해서 금융업계를 놀랍게 한 사람 이다.
인덱스카드 책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재정계획이 무엇이지 함께 나누어본다.
*수입의 10~20%를 우선 저축해야 한
다. 은퇴하며 돈을 너무 많이 모았다고 후회하는 사람을 현재까지 만나본 적이 없다. 반대인 경우 후회하는 사람은 많 이 만났다.
*신용카드는 매달 100% 갚아야 한다.
갚을 수가 없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는 안 된다. 신용카드 이자는 생각보다 훨씬 높다(20% 이상?)는 사실을 알아 야 한다.
인덱스카드의 투자 기본
*투자는 경비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추천한다. 일부 투자자는 경비와 상관없 이 수익률만 더 높으면 된다고 생각하지 만, 잘못된 생각이다. 매년 발표되는 통 계에 의하면 인덱스 펀드 수익률이 뮤추 얼펀드보다 대부분 더 높다. 인덱스 펀 드의 수익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높 아진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재정설계사를 고용할 때 신용의무 (Fiduciary Duty)가 있는지를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재정설계사로 불리는 사람들은 당연 히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서 일할 것이라고 일반 투자자는 생각한다. 그 러나 고객의 이익보다 재정설계사 본인 의 이익을 우선할 수 있다. 미국에서 신
용의무가 있는 재정설계사는 약 15%
뿐이 되지 않는다. 정부에 등록된 재정 설계사(RIA, Registered Investment Advisor)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서 일 해야 한다는 법률상 의무를 지고 있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401k, 403b, TSP, IRA) 등을 최대한 이용해 야 한다. 2024년 봉급 액수에 상관없 이 직장 은퇴플랜에 투자할 수 있는 금
액은 $23,000이며 나이가 50 이상이면 $7,500을 더할 수 있다. IRA는 부부가 각자 $7,000이며 50 이상이면 $1,000 을 더 투자할 수 있다.
*개별적인 회사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 하는 것은 위험하다. 개별적인 주식투자 는 투자가 아니라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3년에 망한 회사가 WeWork, Rite Aid, Bed Bath & Beyond, Tuesday Morning, Party City, 등이다. 전기차 회사인 Lordstown Motors도 망했다. 어떤 특정한 회사가 어떻게 변 할 것인지를 예측하기란 거의 불가능하 다.
*집은 재정적인 여유가 있을 때 구매 해야 한다. 집을 구매하기 전 집 가격의 20%를 낼 수 있고 수입 없이 몇 개월 살 수 있는 비상금이 우선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최소 5년 이상 같은 집에 서 거주해야 재정상 유리하다.
*보험은 필요하지만, 투자(Investment) 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보험은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Risk Management)하 는 것이다. 자동차나 집 보험은 높은 디 덕터불(Deductible)로 해야 보험비가 적 어진다. 운전조심, 불조심 등이 필요한 이유이다. 생명보험은 텀(Term Life)보 험을 추천한다.
뉴턴의 3가지 운동법칙이 변하지 않기 에 달나라까지 여행할 수 있다. 주식시 장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지만, 기본 적인 재정계획 역시 과거나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다. 제대로 하는 투자가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진다는 사 실을 과거 미국 주식시장이 분명히 보여 준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92 칼럼 I 재정
글 사랑 세계로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아름다운 인생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입니다
매일매일 햇살을 맞으며
걷는 길은
진실과 마주 대할 때
감사가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사물이 그러하듯
자연의 바람은
언제나 솔직합니다
비바람과 눈보라를
탓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순응하여
사계의 맛을
느끼고 싶습니다
행복에는
조건을 붙이지 않습니다
안되는 여건을 뛰어 넘고
부족한 것은
채워가면 그 뿐입니다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고요
Hello (심연)
감사입니다
세상은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 람에게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낸다. 사람 들은 남을 위해 희생하고 돕는 사람에 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자 신은 박수만 치고 탄성을 지를 뿐 이런 일에 직접 나서라고 하면 자신의 손익을
계산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세상을 이용하고 사람들의 순진한 마음 을 갈취한다.
작지만 옹달샘같은 이웃이 곳곳에서 숲을 적셔주고 세상을 푸르게한다. 또 숲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준 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으로 창조자 하 나님의 원리이다. 그러나 이기적인 마음 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인간은 그 작은 진실앞에 다가서지 못한다. 이유는 단
한가지 ‘욕심’ 또 ‘욕심’ 그리고 마지막 남
은 것까지도 ‘욕심’이다. 이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서서히 자신이 죽어가고 있 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매우 영특하다. 자신
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에 대 하여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어쩌면 지 나치게 냉정하다 싶지만 실제로 매우 지 혜로운 처사라고 본다. 나이든 세대는
이런 젊은이들을 향하여 지나치게 이 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른다고 치부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필자가 어 릴 때 어른들을 돕다가 아이고 허리아
파 하면 어린애가 무슨 허리아프다 하느
냐고 핀잔을 주었다. 일 할때 어른들이 나 애들이나 구별없이 허리 아프고 팔 다리가 아픈 것이다. 도울 수 있을 때 돕 고 선을 그을 때는 분명한 처사가 필요 하다. 사람들은 긍정의 힘과 긍정의 사 람을 선호하고 좋아한다. 그러나 긍정의 사람이 되기까지는 그 속에 욕심을 덜 어 낼줄 아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긍정의 힘이다.
40대부터 50초반까지 있는 사람들에 게 무슨 호기심이 있을까 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알고 싶고 강한 호기심이 마음에서 작용한다. 만약 그러 한 호기심에 강하게 자극받지 않으면 발
전이 없다. 아름다운 인생은 계속 자신 을 가꾸고 채찍질 해야 한다. 그렇지 않 으면 나태해지고 무섭게 따라오는 세대 에 뒤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는 상 관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지식이 많으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 지식이 많다는 것은 아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는 것이 많다고 그가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 가는 것을 보게된다. 세상을 지식으로 만 살아가면 이기주의자라는 비난을 듣 는다.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으로 모든 장점과 허점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놀랍게도 지혜에 서 나온다. 별것 아닌것 같은데 서로의 경중을 따져보고 어찌하면 공평하게 될 수 있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인생은 균 형이다. 많이 노력한 자에게는 많은 것 을 적게 노력한 자에게 적은 것이 돌아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러한 균형을 이루는 합리적인 것이 무너지면 세상은 혼돈에 빠진다. 질서가 무너진다. 사람 들은 폭력화되고 마음들이 과격해진다. 편을 나뉘어 서로 으르렁거리게 된다. 인생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단 한번 뿐 이다. 그래서 매우 소중하다. 헛되게 살 수 없는 것이다. 10대와 20대는 다시 올 수 없는 가슴벅차고 아름다운 말 그대 로 청춘이다. 그렇다고 60대 70대 8,90 대는 인생의 노년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 니다. 그 시대는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 는 황금시대이다. 어떻게 선용할 것인가 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무엇을 하든지 감사가 있어야 한다. 작은 것에도 감사 할줄 알면 기쁨이 있다. 인생은 기쁨이 있어야 즐기는 삶을 살수 있다. 이것이 행복이다.
93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 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온 알렉스 정은 건장한 체구를 가진 만 능 스포츠맨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지 워 싱턴 대 로스쿨에 다니던 1991년 24 세 때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 놓는 불 의의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어 깨 아래부터 온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 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고 용변조차 혼자 처리하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습니 다. 그는 절망 가운데서 몇 번이나 자살 을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차를 타고 뉴 욕의 퀸즈 공동묘지 곁을 지나게 되었는 데 공동묘지를 보면서 그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 평도 안 되는 관속에 누 워 있는 것보다는 그래도 휠체어라도 타 고 넓은 세상을 돌아다니는 게 훨씬 재 미 있을꺼야.” 그 생각은 그에게 힘을 주 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
이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
아 나서기로 결심 했습니다. 어려운 처
지에 빠질 때마다 애써 퀸즈 공동묘지에 서 얻은 깨달음을 떠올리며 자신을 추 스렸습니다. 그는 할 수 있는 것에 최선 을 다해 노력했고, 드디어 사고 후 2년 만인 26세 때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했습니다. 그리고 최연소 뉴욕시 브루클 린 검찰청의 검사로 임용되었습니다. 그 후 스물네 번의 재판에서 24연승을 거 두는 등 담당하는 재판마다 승리로 이 끌며 최연소 부장검사에 올랐습니다. 그 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가 MBC ‘성공시대’와 미국의 PBS에 방 송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힘과 능
력을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하나
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고백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 사할 환경에 감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 하는 것이 높은 수준의 감사입니다. 참
된 믿음의 사람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
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
며 영광을 돌립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 씀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 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모든 일에 감사하 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라는 것 입니다. 누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 까?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확신하는 사 람.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확신하는 사 람. 천국의 실재를 확신하는 사람, 자신 이 구원 받은 자로서 천국에 가게 된다 는 사실을 확신하는 사람은 범사에 감 사할 수 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하나 님의 손에 달렸고 하나님은 자신을 가 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자비가 풍성 하신 분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 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 분 이십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믿음으로 “주여 우리를 고쳐 주 소서” 했을 때 예수님은 “너희 믿음대로
되라.”고 하셨고 그 즉시 그들의 눈이 밝 아졌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절망적인 상황에 부딪쳤을 때 어떻게 그 난관을 극복해 나가시겠는지요? 절망을 소망으 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실 능력을 가 지신 예수님께 나아가십시오. 저는 성경 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통 해 힘을 얻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 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놀라지 말라. 나 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 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10). 우리는 누구 나 두려운 상황, 놀라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 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는 사람 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십시 오.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주님을 찬양 할 수 있는 입술이 있고, 주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음을 감사하십시 오. 감사가 풍성하면 영적인 힘이 강해 지고영적인 힘이 강해지면 우리는 세상 적인 환난을 능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94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미국 경제, 문제는 주택 부문이야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지난 1월 한 달간 미국의 소비자 물가
는 0.3% 상승하였다. 그 전 달인 2023
년 12월에는 0.2%였다.
적정 물가 유지를 위해 돈을 풀고 조 이는 통화 정책의 주체,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Board: 연준)의 현
재 물가 상승률 억제 목표는 연간 2.0%
이다. 팬데믹 기간 이 목표치의 몇 배씩
오르던 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은 2022
년 5월 0%-0.25%이던 연방 기준 금리
를 작년 8월 5.25%-5.5%에 이르도록
매분기 계속하여 급격히 인상하였다. 웬
만하면 비싼 이자에 돈을 빌려서까지 소
비 활동을 하지 말라는 얘기였다. 그 결
과, 작년 하반기 들어 물가 상승세가 어
느 정도 진정 기미를 보였고, 이에 기준
금리의 인하 가능성까지 회자되었다. 그
러나 지난 1월까지의 연간 물가 상승률
은 3.1%를 기록, 목표치와는 아직 거리 가 있었고, 금리 인하는 다소 성급한 기 대로 치부되었다. 목표치에 닿기 위해 오 히려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마저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이런 상황을 초 래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 주거 비용 (shelter costs)이다. 주택 관련 지출 및 임대료로 측정되는 주거 비용의 상승률 은 1월 중 0.6%에 달했다. 1년간의 상승 률도 6.0%였다. 가히 최근까지도 잘 잡 히지 않고 있는 높은 물가 상승의 주범
이라 할만하다. 주거 비용의 인플레이션
은 왜 이리 심할까? 과연 진정될 가능성 은 있는가? 오늘은 이런 얘기를 하고자 한다.
2-3년간 천정부지로 치솟던 임대료
는 최근 그 기세가 꺾였다. 예컨대, 필라 델피아 인근에서 3,4년전 월세 $1,200 쯤이던 2-베드룸 콘도가 작년 가을께
$1,800-$2,000까지 나갔으나, 겨울부
터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다. 3-베드
룸 타운하우스나 단독 주택은 3,4년전
$2,200-$2,500 정도였던 것이 가을께
$3,000-$3,300로 정점을 찍고 이제는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재작년
에는 값은 여하간에 물건을 구하기도 여
간 힘든 게 아니었는데, 이제는 매물이
제법 있고 상태와 호가에 따라 여러 달
안 나가고 있는 것들도 보인다.
주택 소유주가 지출하는 주거 비용은
융자 상환금, 재산세, 주택 보험료 등 여
러 측면에서 상승 요인이 발생하였다. 집 값이 오르면서 더 많은 융자금을 얻어 야 집을 살 수 있었고, 융자 이자율도 오 르니, 월 상환금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 다. 처음에는 근래 집을 산 극히 일부 인 구에 해당되는 얘기였지만, 시간이 지나
면서 그런 사람 수도 늘어, 국가 전체적
으로도 융자 상환 비용이 전보다 높아 지는 모양새를 띄게 된다.
집값이 오르니, 보험료를 비롯한 모든 부대 비용도 비례하여 올라만 간다. 모
든 요소 비용이 크게 오르는 탓에 지방
정부와 학군의 지출 예산도 높아만 가 고, 이에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도 덩 달아 오른다. 이렇게 주택 관련 지출은 늘어만 간다.
재작년과 작년 내내 그랬고, 새해 들어 서도 그렇다. 연준의 물가 상승률 억제 목표가 달성되려면, 그 큰 전제의 하나 로 주거 비용의 상승세가 완화되어야 한
다. 어떤 사회 경제적 요인이 어떻게 작 용해서 그랬든, 주거 비용의 한 축인 임 대료는 일단 안정된 것으로 나온다. 아
마도 임대료 인상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규모를 더욱 줄이든 임 대를 포기하고 부모나 친척의 집에 들어 가 살든 하는 길을 택해, 수요가 줄어든 결과일 것이다.
주거 비용의 또 다른 축, 즉 내 집에 사 는 사람들의 주거 비용은 어떻게 안정될 수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그 전제는 주택 가격 안정과 융자 이자율의 하락이 다. 가격은 3-4년 전에 비해 이미 20% 이상 높아졌고, 아직도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집을 살 때 대개 80% 융자를 얻는다면, 지금 집을 사는 사람은 값이 오른 만큼 과거보다 더 많은 액수의 융 자를 얻는다는 얘기고, 이자율마저 과 거 낮던 시절의 2배쯤 되니, 상환금이 과거보다 더더욱 많이 늘어나 있다는 얘 기다. 시간이 가면서 그런 사람의 숫자 가 점점 많아지면, 사회 전체적으로 이 부분의 지출은 계속 커진다는 얘기가 된다. 결국, 집 값이 내리거나, 적어도 더 이상 오르지는 않고, 융자 이자율도 대 폭 내려가야 주거 비용의 상승세는 주 춤해질 것이다. 그게 가능할까? 집값이 높고, 계속 더 높여서 나와도 즉시 팔리 는 작금의 시장 상황에서는 기대난망인 얘기다. 매물 부족 문제가 여전한 마당 에, 융자 이자율의 하락은 주택 가격을 더 밀어 올릴 요인이 될 게 뻔하니, 참으 로 딜레마라 아니 할 수 없다. 고용 시장 이 견실하고, 돈 많은 사람이 넘쳐나니, 주택 시장이 불황에 들 일도 별로 없고 보면, 주택 부문의 인플레이션 문제는 당분간 계속되지 않을까?
하상묵(610-348-9339)
95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하상묵 칼럼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96
97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칼럼
그루터기 신앙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성경 다니엘서에는 바벨론의 왕 느부
갓네살의 두 개의 꿈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꿈은 큰 신앙이 사람이 만들지 않
은 어떤 돌에 의해 부숴지고, 그 돌이 태
산처럼 커져서 세상을 가득 채우는 꿈
이었습니다. 두 번째 꿈도 이와 비숫합니
다. 아름답고 큰 나무가 있었습니다. 많
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혔습니다. 새들
이 깃들고 들짐승들이 쉬어가는 나무였 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주관자가 나타나
서 모든 것을 잘라버립니다. 오직 뿌리
와 그루터기만 남겨두었습니다. 이런 꿈
을 꿨던 느부갓네살왕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 꿈들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셨기 때
문에 이 꿈을 해석하는 분도 하나님이십 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준비하셔서 꿈
을 해석하게 하셨습니다.
첫 번째 꿈에서 나타난 돌은 예수 그 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세상의 모든 권 세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 하셨습니다. 다니엘서에서 ‘손대지 아니 한 돌’(2:34)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예 수님은 사람이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셨 습니다. 사람의 역사의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보내심을 받 았습니다. 두 번째 꿈에서 나타난 ‘그루 터기’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고난과 핍박 의 시대, 시험과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와 교회를 하나
님은 ‘그루터기’라고 부르셨습니다. 화려
하고 찬란했던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때가 되면 모두 무너지고 사라질 것입니
다. 오직 믿음으로 살았던 성도와 교회
만이 남아서 새로운 가지를 뻗어서 꽃
과 열매를 만들 것입니다. 세상 권세의 시대를 살지만 그루터기의 믿음으로 하 나님의 나라와 때를 준비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느부갓네살왕의 두 꿈에서 나타난 두 상징은 다니엘서 전체를 설명해줍니다.
나라가 무너지고 성전이 훼파되었으며 백성은 죽거나 도망치거나 포로로 잡혀 왔습니다. 바벨론의 강가에서 예루살렘 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던 그들 의 노래가 정복자들의 잔치에 술안주거
리밖에 되지 못하는 현실이 되고 말았 습니다. 하나님, 왜 우리를 버리십니까?
하나님, 왜 응답하지 않으십니까? 하나
님,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의 대 상인가요? 그들은 절망의 시대를 살면 서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그때 하나님 은 다니엘서를 통해서 두 가지로 대답 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첫 번째 답은 두 가지 이미지를 통해서입니다. 첫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돌’입니다. 그의 나라가 곧 시작될 것을 원수의 나라의 왕의 꿈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두 번째 꿈은 그때를 기다리는 그루터기의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살아가는 성도 들과 교회를 보여주셨습니다. 꽃이나 열 매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루터기
가 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니엘서에서 또 하 나의 답을 주십니다. 어떻게 절망의 시 대에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가며 그루 터기가 될 수 있을까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답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을 때..... 포로로 잡혀왔던 소년들을 보여줍 니다. 그들은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 절하고 오직 물과 채식으로만 버텼습니 다.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들 모두 더 지 혜롭고 더 총명한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 었습니다. 그들은 왕이 세운 신앙에 절 하기를 거절합니다. 목숨을 거는 결단입 니다. 평소보다 일곱 배나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집니다. 그곳에서 천사와 함께 춤추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 중에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열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역시 목숨을 거는 일입니다. 그는 모함을 받아서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십 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 세 가지 이야기는 포로기, 절망과 암흑의 시대, 바벨론의 거대한 권력 앞에 무력하게 소개를 떨구 며 살아가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떤 믿음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오늘 다니엘서 는 읽는 우리 또한 세상 권세를 무너뜨 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시작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그루터 기가 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 니다.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98
I 청소년 상담
99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100
101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칼국수에 애호박-양파 듬뿍 넣어 먹었더니… 몸에 변화가?
■ 양파, 애호박은 탄수화물인 국수의 혈당 조절에 기여
칼국수, 잔치국수는 참 맛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빨리 높
게 오르고 체중이 점차 증가한다. 흰 밀
가루로 만든 국수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이다. 이럴 때 흔히 칼국수에 넣는
애호박, 양파, 당근 등을 더 많이 넣어보
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통밀로
만든 국수는 더욱 좋다.
혈당–고지혈증과 관련 있는 당지 수… 높은 음식 vs 낮은 음식
탄수화물은 당뇨병 예방-관리 에 중요한 혈당 증가와 관련이 있 다. 당지수(Glycemic Index)는 탄 수화물을 먹은 후 혈당이 얼마나 빠르 게 오르는 지를 표시한 수치다. 질병관 리청 자료에 따르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 (잡곡, 통곡류, 통밀빵, 채소, 해조류 등) 은 식사 후 혈당이 천천히 낮게 올라가 지만, 당지수가 높은 음식(흰밀가루, 흰 쌀밥, 흰빵, 사탕, 과자 등)은 식후 혈당 이 빨리 높게 올라간다.
그러나 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라도 다
른 음식과 같이 먹거나 요리 방법에 따 라서 혈당이 올라가는 정도가 달라진
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고지혈증
다는 잡곡밥, 통곡류, 통밀빵과 같은 음 식을 선택하고 채소를 항상 충분히 먹 는 것이 좋다.
앙파… 탄수화물 대사–인슐린 작용 촉진
양파에는 크롬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크롬은 탄수 화물(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 는 미량 무기질로, 인슐린 작용을 촉진 해주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퀘세틴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또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차단하여
세포의 염증 및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양파는 고기 구이를 먹을 때 뿐 만 아니라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도 도 움이 된다.
애호박+대파… 소화–혈당 조절–장 운동에 기여
를 돕기도 한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아주 좋다. 비타민 A 는 시력보호 및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 다. 대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운 동을 원활하게 한다. 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에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상지질혈증) 위험도 높아진다.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흰밀가루, 흰빵보
애호박은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나 뚱뚱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소화-흡수가 잘 되고 다른 음식의 소화
국수 먹을 때… “꼭 채소 같이 드세요” 맛 좋은 국수를 끊을 수는 없을 것이 다. 다만 과식하지 말고 혈당 조절에 도 움이 되는 채소류와 같이 먹는 게 좋다. 국수를 짜지 않게 만들면 김치를 곁들 이면 도움이 된다. 칼국수나 빵처럼 밀 가루 반죽을 이용하는 음식은 이미 상 당량의 소금이 포함돼 있다. 짠 국수에 소금에 절인 김치가 만나면 혈압, 위 점 막에 좋지 않다. 국수를 먹은 뒤 감자나 고구마를 먹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같 은 탄수화물 음식이기 때문에 지속적으 로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고지혈증(이 상지질혈증)은 기름진 육류, 튀김 외에 도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102 건강한 생활
사각턱 보톡스, 첫 시술 세달 후
리터치하면 효과 폭증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피부과 의사들에게 한국인이 보톡스
를 제일 많이 맞는 부위를 꼽으라 하면, 의외의 답이 돌아온다.
눈가 주름 개선이 아니라 사각 턱이라 고 말한다. 각진 턱 선과 비대한 얼굴은 지나치게 강인한 인상을 준다며 보톡스
주사로 갸름한 얼굴을 만들려는 사람 이 많기 때문이다. 사각 턱은 남성적인 이미지로 보여지기 때문에 여성들은 갸 름한 브이라인 얼굴형을 선호한다. 사각
턱은 음식을 씹는 턱관절 저작 근육인
교근이 두꺼워져 턱선이 각지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 근육에 보톡스를 놓으 면 수축 기능이 사라져 턱 선을 갸름해
지는 효과를 낸다. 이런 사각 턱 보톡스
시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한국 피부과
의사들의 연구로 나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서
울병원 홍지연 전임의 공동연구팀은 최
근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사각 턱 시술
의 적정 용량 및 시술 주기 등에 관한 연 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지 에 발표했다.
48-72 유니트가 가장 효율적 연구팀
은 교근 비대로 사각 턱이 있는 환자 90
명을 여러 그룹으로 나눠 보톡스를 용량
별로 다양하게 주입한 결과, 48-72 유니 트 (unit) 용량이 가장 효율적임을 밝혔 다.
음식을 씹는 교근에 보톡스를 너무 많 이 주입하면, 음식 씹기가 불편해지고, 너무 적으면 사각 턱 개선 효과가 적을 수 있다. 48-72 유니트는 미간이나 눈가 주름에 놓는 보톡스 용량의 두 배 정도 다. 또한 첫 시술로부터 약 12주 후에 다 시 주입할떄 효과를 크게 증폭할 수 있 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3D 사진 촬영 시술을 이용한 입체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사각 턱 아님 비만? 간단한 테스트해보기 사각 턱인지 아니면 비만으로 볼 살이 많은 건지, 턱뼈 자체가 튀어나온 건지 구분하려면 이를 악문 상태서 양 볼 아 래에 잡히는 근육의 두께를 느껴보면 된 다. 김범준 교수는 “초음파로 쟀을 떄는 교근 두께가 12mm이상이면 사각 턱 으로 분류한다” 며 “이갈이가 심하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도 보톡 스 주입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사각턱 보톡스 시술을 받고 나 서 교근의 움직임이 억제되어 근육이 작 아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평균 2-3 주) 개인차는 있으나 한 달 정도 지나면 효과가 보인다.
▼ 3D 얼굴 입체 사진에 사각턱 원인으로 보는 턱관절 저작근인 교근이 두꺼워진 모습(초록색 부위)이 표시됐다./중앙대병원 피부과 제공
103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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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106
하트♡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우리가 사용하는 말 가운데 가장 아름
다운 단어가 “사랑”이다. 사람을 사랑속
에 태어나 사랑을 받고 사랑으로 양육되 어진다. 간혹 어떤 분들은 “자신은 사랑
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
다. 하지만 면밀히 삶을 돌이켜보면 사
랑이 있었기에 오늘 내가 여기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이 고파서 사람 은 외롭고,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낄때 에 사람은 살맛이 난다. 그래서 가정이 중요하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감싸주
고 보듬어 주는 분위기에서 자라난 아 이는 장성해서도 그 에너지로 주위 사람 들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편을 만나 결 혼하는 자매들이 있다. 남자의 경우 연 상의 여인과 부부가 되는 모습을 본다. 깊이 들어가 보면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머니를 일찍
여의거나 엄마의 사랑을 흡족히 받지 못
칼럼 I 생각의 벤치
한 남자인 경우가 많다. 결국 사람은 태
어나면서부터 사랑을 갈구하고, 때로는 사랑을 구걸(?)하며 생을 이어가는 것 같다. 사랑을 나누며 그 사랑이 내게 충
족될때에 삶의 여유가 생기고 마음 씀 씀이도 너그럽게 되는 것이다.
요사이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과 감하고 귀엽고 애교스럽다. 처음에는 머 리 위로 하트를 그리다가, 손으로 사랑
표시를 만들어 표현했다. 언제부터인가, 손가락 하트가 유행하고 이제 볼을 살 짝 쥐는 볼사랑 하트가 번져가고 있다. 사랑을 뜻하는 하트(♡)는 원래 ‘사랑을 뜻하는 말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트를 기독교에서 가장 먼저 사용을 했는데 하 트는 포도주를 넣는 성스러운 그릇인 성 배(聖盃)를 상징함과 동시에 포도주는 바로 예수의 피를 뜻한다.
그리고 영어 Heart는 프랑스어 ‘퀘르 (심장)에서 유래했다.’ 고 한다. 다시 말 해서 붉은 피가 끓는 심장과 피를 담는 그릇인 성배의 상징적 의미가 결합한 것 이 바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통용하
고 있는 하트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심
장이 사랑의 근원지로 여겨지면서부터 사랑을 상징하는 ♡마크는 말로 하지
않아도 사랑을 표현하는 사인이 되었다.
이제는 말보다 더 진한 사랑을 표현할 때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서 상대방에 게 보여주게 되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
따라서 사랑의 생명은 진정성이다. 심 장이 신체 부분중에 가장 중심인 것처 럼 사랑은 가슴에서 나와야하고 진실해 야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짜가 사랑이 판을 치고 있다. 사랑인 듯 사랑이 아닌 공기만 진동시키는 ♡가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말로 저질러지는 범죄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사랑의 표현이 전무했다. 부부간에, 부 모가 자식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 자 체가 오글거리게 만들고 남사스럽게 생 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실로 사랑 표 현 홍수시대이다. 노래마다, 거리마다, 사람들이 헤어질때마다 ♡를 그리며 표 현한다. 하지만 이혼율은 점점 높아지고 가족간에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가고 있다.
이민와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설 명절 을 쇠었다. 한복을 입은 모습은 찾기 힘 들었고 온 가족이 모여 설을 쇠는 풍경
은 까마득한 옛 추억이 된 느낌이었다. 물론 집안의 어른들이 이미 고인이 되었 기에 응집할 요소가 사라져서이기도 하 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과거처럼 형제, 자매 가족이 함께 모여 명절을 쇠는 모 습을 찾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하기야 1 인 가구가 50% 가까이 다가가는 현실 에서 우리가 어린 시절과 같은 정겨운 설 풍경은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사랑이 ♡라는 것은 피 끓는 심장에서 부터 흘러나와야 진짜 사랑이라는 것 을 암시하기도 한다. 많은 말 가운데 우 리 마음에 가장 큰 진동으로 들리는 단 어는 ‘사랑’이다. 나도 이런 진정성 ♡를 소유한 목사가 되길 기도한다. 또한 우 리 모두가 사랑의 감동을 서로에게 전 해주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었으면 좋겠 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듯 참사랑 은 모든 허물을 덮는 능력이 있다. 사랑 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고와보이고 소 중하게 보인다. 또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에너지가 사랑이다. 표현하다보면 진실도 나오는 법.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용기와 소망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사랑의 하트♡를 부지런히 날 려보내자. 그러다보면 나도 행복한 사람 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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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이 나이’부터 검사하면…사망률 42% 뚝 떨어져
■ 40~79세 매년 검진 때 사망률 감소 폭 41.7%로 가장 좋아
유방암 검진을 위한 유방조영술(유방 X 선 검사)은 언제 시작해 얼마나 자주 받 는 것이 좋을까? 40세에 시작해 79세까 지 매년 검진을 받은 여성의 사망률 감 소율이 가장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북미방사선학회 (RSNA) 학술지《방사선학(Radiology)》
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 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유방암은 미국 여성의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다. 그러나 검진 대상 여성의 절반 이하만이 매년 유방 X선 사진을 찍 는다. 2009년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 (USPSTF)가 50세 이후 격년 검진을 권 고한 이후 유방조영술 비율이 급감했다 고 연구진은 밝혔다.
USPSTF는 지난해 40세부터 격년 검 진을 받으라는 새로운 권고안을 내놓았 다. 이에 반해 미국영상의학회(ACR), 유 방영상학회(SBI), 전미종합암네트워크
(NCCN)는 유방암 평균 위험군에 속하
는 여성에게 40세부터 매년 검진을 권
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유방조영술 검진 기간을 둘
러싼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암 중재감시 모델링 네트워크’(CISNET) 통계모 델을 이용해 △50~74세 격년 검진 △
40~74세 격년 검진 △40~74세 매년 검
진 △40~79세 매년 검진 등 4가지 검 진 시나리오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CISNET은 79세까지만 통계 정보를 제 공한다. 그 결과 40~79세 매년 검진의 사망률 감소 폭이 41.7%로 4가지 시나
리오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에 비해 50~74세 격년 검진은 25.4%, 40~74세 격년 검진은 30%, 40~74세 매년 검진은 37% 감소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40~79세 매년 검진에서는 다른 검진 시나리오에 비해 유방암이 아닌 경우 를 암으로 판정하는 위양성 검진(6.5%) 과 악성이 아닌데 조직검사를 한 양성 생검 비율(0.88%)이 가장 낮았다. 또 전 체적으로 유방조영술 검사의 재검율은 10% 미만이며, 매년 3D 유방조영술을 시행하면 재검율은 6.5%로 떨어진다. 논문의 주저자인 미국 다트머스대 가 이젤 의대의 데브라 몬티치올 교수(방산 선학)는 “우리 연구의 가장 큰 시사점은 40세부터 시작해 최소 79세까지 매년 검진을 받으면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 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가장 많이 예 방하며, 가장 많은 수명을 연장할 수 있 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79세 이 후에도 계속 검진 받으면 이점은 더 커 질 것”이라며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40세부터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이라는 내용이 관련 문헌에 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pubs. rsna.org/doi/10.1148/radiol.232658)
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1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건강
“혈액검사로 치매 조기 진단 지표 될 4개 단백질 찾아”
■ 정식 진단 15년 전 90% 확률로 치매 발병 예측 가능
치매 진단 10여 년 전 그 발병 위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 기법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혈액 검사를 통
해 그 징후를 보여주는 생체지표가 될 4 가지 혈장 단백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중국 푸단대 연구진 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 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에 등록된 치매에 걸리지 않은 5만2645 명 성인의 혈액 샘플을 2006년~2010 년 채취해 냉동 보관하다가 치매환자가 발병한 10~15년 뒤 혈액과 비교 분석했 다. 전체 참가자 중 치매에 걸린 사람은 1417명이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거의 1500개의 혈장 단백질과 치매 발병 사 이의 연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4가 지 혈장 단백질이 전체 치매 환자, 특히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 환자에 게서 특이한 수준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4개의 혈장 단백질은 신경교섬유질산 성단백질(GFAP)과 미세신경섬유경쇄 (NEFL), 성장분화인자15(GDF15), 잠 재 형질전환 성장인자 베타결합 단백질 2(LTBP2)이다. 이들 단백질의 수치가 높을수록 질병의 징후가 뚜렷했다.
GFAP는 뇌의 신경교세포의 일종인 별 모양의 성상세포에 의해 과잉 생산될 경 우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생체지표로 주목 받아 왔다. GFAP가 높아진 사람은 낮 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
NEFL은 신경섬유 손상과 관련 있는
혈장단백질이다. 뇌혈관 손상이 발생할 경우 정상수치 이상이 발견된다. GDF15 는 뇌혈관 손상 후에 정상수치보다 많 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특히 GFAP와 LTBP2는 치매 예측 특이성이 매우 높 았고 치매 진단받기 최소 10년 전에 변 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들 단백질 프로파일을 나 이, 성별, 교육 및 유전적 민감성 같은 기 존의 위험 요소와 결합할 경우 치매 진 단 15년 전 약 90% 확률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상 용화하기 위해 현재 수십 만 원에 달하 는 검사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 이다. 최근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병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보여준 여러 연구가 있었으나 상용화된 경우는 아직 없다. 치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55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30년에 그 숫자가 7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치매의 약 70% 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해 발생하며, 혈관 성 치매는 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 는 경우가 20%에 이른다.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112 건강
“너무 많은 위암”… 가장 나쁜 식습관은?
■ 2021년에만 2만 9361명의 신규 환자 발생
위암은 매년 3만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국내 최다 암 중의 하 나다. 짠 음식을 조심하라는 예방 법이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환자가 너무 많 다. 다른 암과 달리 위 내시경으로 일찍 발견할 수 있지만 암 사망률(4위)도 꽤
높다. 왜 위암이 확 줄지 않고, 늦게 발견 할까?
2021년에만 2만 9361명…50~60대가 절 반 차지
지난해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
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위암은 2021년
에만 2만 936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 다.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6명)
보다는 다소 적지만 여전히 환자 수가
많다. 남자 1만 9533명, 여자 9828명이
다. 60대가 31.5%로 가장 많았고, 70대 25.8%, 50대 19.1%의 순이었다. 전이 상
태로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사망률이 높다.
확실한 조기 발견 법 있는데… 왜 전이 상
태서 발견할까?
췌장암 등 다른 암과 달리 위암은 예
방-일찍 발견하는 법이 있다. 바로 위 내 시경이다.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위 점막
을 살펴 암 발생, 전 단계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4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는 2년에 한 번씩 위 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만 잘 받아도 위험한 전 이 상태에서 위암을 발견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귀찮아서” “무
서워서” 내시경을 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내 위 점막 망가뜨리는 것들은?
위암의 위험 요인은 많이 알려져 있다.
짠 음식, 가공육(햄-소시지 등)을 즐겨
먹고 흡연을 오래 하면 위험도가 높다. 발암 물질이 위 점막에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파 일로리균도 위험 요인이다. 외부 식당은 물론 집에서도 개인 접시를 활용해 찌 개, 반찬을 덜어 먹는 게 안전하다. 위 내 시경에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 성 등 위암 위험을 높이는 질병이 발견
되면 더욱 위암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어떤 증상 있나?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 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속 쓰림 등이 있 을 수 있지만 소화 장애로 여기는 경우 가 많다. 위 부근 통증,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암은 유 전도 영향을 미친다. 가족력이 있는 경 우 위험 요인(헬리코박터균 감염, 짠 음 식 섭취 등)을 잘 살펴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소금에 절이지 않은 신선한 채소–과일, 예 방에 기여
세계암연구재단(WCRF)에서 전 세계 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백 합과 채소(파, 마늘, 양파 등), 신선한 과 일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물질이 많은 생채소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영양보충제로 섭취하는 경 우 암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 로 알려졌다. 위암 예방에는 음식을 짜 지 않게 먹고 금연이 필수다.
113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건강
백신 접종이 끝나면 강아지와 기다리
던 산책을 나가는 것은 견주도 반려견
도 모두 설렘을 가지게 되는데요. 처음
산책을 나가는 어린강아지는 얼마 동
안 해야 바람직한지에 대한 기준을 정확
히 알 수 없잖아요. 또 반려견 산책시간
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어서 키
우는 반려견의 크기, 건강 상태 등을 고 려해 시간과 횟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해 요. 어린강아지와 처음 산책할 때는 몸 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5~10분 정도 집 주위를 걸어보며 상태를 지켜보는 게 좋 아요. 로빈 맘 경험으로 봤을 때 밖에 나
오자마자 바닥에 엎드려 전혀 움직일 생
각도 안 하고 걷지도 않으려고 했거든 요. 이럴 때는 리드 줄을 억지로 끌어당
기지 말고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가 나 오기를 반복하면서 적응을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해요.
■ 신체 크기별 산책시간 기준
아직 성견이 되기 전의 어린강아지는
호기심이 많고 즐거우면 다소 무리해서
놀고 싶어져요. 그러나 아직 체력이 약 해서 오래 걷게 되면 컨디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그 래서 횟수를 늘려주고 시간은 짧게 하 는 것이 좋은데요. 신체 크기나 견종에 따라서도 하루 산책시간은 차이가 있어 요. 산책은 기분전환이나 근력 유지 등 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 이 길면 몸에 부담이 되고 반대로 짧으
강아지 하루 산책시간 크기별 기준과 주의점
면 운동 부족이 될 수 있어서 비만이나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어려워요. 어린강 아지는 5분 정도가 기준이긴 한데요. 꼭 이대로 지켜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반 려견의 컨디션은 견주가 더 잘 알기 때 문에 적당히 하면 되지만 장시간은 피해 야 하는 건 맞아요.
▪ 소형견 : 소형견의 하루 산책시간 기준 은 대략 20~30분 정도예요. 그런데 소 형견 중에서도 운동량이 많이 필요한
견종이 있어요. 예를 들면 잭러셀테리어
같은 견종은 대형견 수준의 운동량이 필요해서 하루 60~90분은 해야 돼요.
반대로 치와와나 요크셔테리어 등의 작 은 견종은 집안을 걸어 다니거나 장난
감으로 견주와 노는 것만으로도 하루 에 필요한 운동량을 확보할 수도 있으 므로 장시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견종에 따라서도 기준은 다르고 같은
견종이라도 개체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에 맞는 시간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소형견은 장시간 산책은 관절 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우려가 있으니까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단시간에 여러 번 나가는 것을 권해드려요.
▪ 중형견 : 중형견은 회당 30분 이상 산 책이 필요해요. 단, 보더콜리나 웰시코
기 등은 활동량이 풍부해서 1시간 정 도의 산책을 하루에 두 번 해줄 필요가 있으며, 정기적으로 애견운동장 등의 넓 은 장소에서 마음껏 달리게 해주는 것
이 바람직해요. 또한 소형견에 비해 신 체가 커서 걷는 것뿐만 아니라 빠르게 걷거나 언덕을 오르는 등 코스를 다양 하게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대형견 : 대형견은 하루 산책시간을 기 본 1시간이 필요해요. 개체에 따라서는 하루 2시간도 필요한 개들이 많아요. 단, 대형견이라도 성견과 아직어린 강아
지는 달라져요. 대형견이니까 어려도 오 래 하는 것은 성장기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고 그로 인해 고관절 형성 부전 이 발병할 위험이 있어요.
■ 주의점
어린 강아지는 산책에 익숙해질 때까 지 가급적 안전한 코스를 선택해 주세 요. 차가 많은 도로나 낯선 사람들, 다른 강아지들이 많은 곳은 두려움을 느껴 트라우마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작은 몸크기로 지면과 가까우니까 여름 에는 열사병 대비로 아침저녁에 겨울에 는 해가 있는 낮에 해주세요.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들은 땅에 있는 것을 주워 먹으려고 하는데요. 풀숲에 뿌려진 제초제나 닭 뼈, 꽁초 등은 위험 하니까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데 그럴 때 강한 힘으로 갑자기 목줄을 잡아 당 기는 것은 피해 주세요.
■ 강 아지 하루 산책시간 크기별 기준과 주의점
처음 산책을 나가는 강아지들은 바깥 세상의 자극에 불안감을 갖는 것은 당 연해요. 견주 입장에서는 오래 걸으면서 경치도 보고 즐기고 싶지만 아직 성장 하는 단계라서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장시간 산책은 피해주세요. 강아지의 신 체 크기나 운동량 견종에 따라 시간과 횟수가 다르니까 반려견 상태에 맞는 안 전한 산책을 해주세요.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114 동물 정보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바쁜 일상 생활을 보내며 나에게 찾아 오는 나이 먹는 증후근을 격고 있는 요 즘입니다. 나름 운동과 스트레칭을 열심
히 한다고 하는데도 앉자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부터 허벅지가 아파 억” 소리가 나며 계단오를 때 무릎 통증이 계속되 고,,, 목이며 어깨가 쑤셔댑니다.
오직 밖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나 혼자 만 느껴지는 고통이니,,, 매번 말을 할 수도 없고 여기 저기 파 스자국만 남깁니다. 오늘도 아픈 다리를 이끌고 이층계단에 오릅니다. 아직 소리 가 나지 않는 둘째아들을 깨우러 요. 아 휴!!! 너저분한 아들 방문 앞,,, 잔소 리가 목구멍에 머뭅니다.
“똑 똑 아들 일어났니? 일어나 전화기 를 보고 있던 아들은 일어났습니다” 합 니다. 엄마 가게 간다. 얼른 준비하고 가 세요... 그리고 방 깨끗 히 해놓고 가 아 들!!! 초등학교아이들을 학교가 끝나면 데려 다가 부모님이 오기 전까지 숙제며 함께 있어주는 방과 후 학교 선생님으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둘째와 막내 아들이야기2
로 일을 하니 늦게 자고 늦게 일어 나는
것임을 알면서도 왠지 게으른 것 같으 니, 엄마의 마음일 겁니다.
다행히 아이들과 잘 지내고 나름 아이
들에게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비지니스를 전공했지만, 미국친구가 함 께 일하자고 해서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자기의 길을 못 찾았다며 지금까지 그 일을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둘째는 될수있는데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기위해 노력하는 아들이고 막내는 운동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 월, 목요일엔 농구 한다고, 같이 못 먹고 어쩌다, 화요일 토요일엔 거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주일, 오후5시 식구모두 식사하는 날은 다시 나가더라 도 함께 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얼마 전에는 결혼한 큰아들에게 전화 해서는 공부가 너무 힘들고 어렵다며 부 모님이 하는 세탁소나 할까 고민이 된다 고 했 다네요.... 갈 길이 먼 의학공부가 어찌 어렵지 않겠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에게는 힘들다는 말을 안 하 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져, 든든하게 잘 먹으라고 점심 도시 락 잘 챙겨주는 것으로 힘을 주고 있지 요. 이 시간을 보내고 생명도 살리고, 영 혼구원에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늘 기도 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 고 살아가는 두 아들이 몸도 마음도 건 강하게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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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목표 설정과 전공 선택을 위한 ‘HAB’ 테스트의 중요성
대학 입시 지형이 해마다 조금씩 진화
하면서 현재 11학년생들은 다가오는 입 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마음이 복잡 하다.
에세이와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 대입
원서에 들어가야 할 모든 아이템을 점검
하기 앞서 입시와 관련된 명확한 목표를
나에게 맞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입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까?
첫째, 전공을 생각하는 것이다.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아
직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더라도 대략
적인 전공을 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에서 나의 학업 생활이 어떤 모습 일지 리서치를 통해 탐험할 필요가 있
다. 9학년 때만 해도 대학 전공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10학년, 11학년을 거치면서 나 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공부할 때 더 큰 흥미를 느끼는지 서서 히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잠재적인 전 공을 일찍 생각할수록 고등학교에서 수 업 스케줄을 짤 때도 도움이 된다. 가능 한 미래의 전공과 연관된 수업을 더 많 이 듣고, 강도 역시 더 높은 것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고등학교에서 들은 수업의 과정과 결과 가 전공 선택에 직접적으로 반영돼야 한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대학에서 영문학 전공을 하고 싶다고 가정해 보
자. 그러나 다른 과목에서 대체로 A를 받은 데 비해 영어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B를 받는다면 어떨까. 전공을 영문학이
아닌 다른 분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하이랜즈 어빌리티 배터리(Highlands Ability Battery · HAB)’처럼 전공 선택
을 도와주는 평가시험이 있다. 이 시험
을 치러보면 내가 타고난 재능이 무엇이 고, 어떤 전공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전공 미정(undecided)’으로 대학에 지원한다
면 어떨까? 이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대 입 에세이를 쓸 때 학업적으로 내가 무 엇에 흥미를 강하게 느끼는지 묻는 질 문에 인상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울 수 있 다. 다만 대학에 입학해 여러 수업을 들
으며 탐험의 시간을 가진 뒤 전공을 정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이 방법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고등학교 때 전공을 정하면 과외활동 역시 미래의 전공과 연관된 것으로 특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간호학을 전공하 거나 프리메드 트랙을 밟고 싶다면 고등 학교 시기에 병원에서 꾸준히 봉사를 하 거나 닥터 섀도잉(shadowing)을 하는 등 관련된 분야에서 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내가 하고자 하는 전공 프로 그램이 강력한 대학 위주로 원서를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고 칼리지 페 어에 참석하는 것이다.
11학년 봄학기 또는 12학년 직전 여 름방학 때 관심 있는 대학 방문을 계획 해 보자. 직접 방문도 좋고, 상황이 안 된다면 컴퓨터로 가능한 버추얼 투어 (virtual tour)도 좋다. 또한 온라인과 오 프라인 리소스를 활용해서 칼리지 페어 에 참석하고, 자격이 된다면 일부 대학 이 관심 있는 고교생들을 초청해 학교 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플라이인(flyin)’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라.
셋째, 관심 있는 대학들의 이메일 리스트 에 등록하고, 소셜 미디어 어카운트를 팔 로우하는 것이다. 일부 대학은 지원자가 대학에 얼마나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 여부를 입학 심사에 반영한다. 관심 증 명을 입학 사정에서 고려하지 않는 대학이 라고 해도 내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최 근 소식과 행사를 꾸준히 업데이트한다면 지원자로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또한 입시의 한 항목으로서 인터뷰를 하더라도 해당 대학에 대해 자세히 안다 면 인터뷰어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 이다. 마지막으로 시니어 직전 여름방학 을 현명한 기회로 삼는 것이다. 지원자로서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 것 이 입시에 효과적으로 작용할지 생각해 보라. 나의 학업적 강점을 증명할 수 있 는 수업을 듣거나, 리서치나 개인 프로 젝트 등을 통해 전공 관련 지식을 함양 하거나, 파트타임 일을 하거나 인턴십을 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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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대학생’의 모든 것] ‘사회 문화적 자본’ 부족…지원 찾아봐야
이민 가정 중 첫 대학생에 해당
형제 많아도 모두 첫 세대 속해 대학 적응위한 프로그램 제공도
대입 지원서를 쓰면서 가장 눈에 띄
는 항목이 바로 지원자가 ‘1세대 대학 생’(First Generation College Student)
이냐고 묻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족 중 처음으로 고등교육을 받는 것이냐는
것이다. 한국 같으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미국은 오히려 선발을 위한 고
려 사항 중 하나다. 지원자 당사자도 매 우 보람 있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
다. 평소에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우리
자녀의 ‘1세대 대학생’의 의미를 알아봤
다. 한인 사회도 1세대들이 은퇴하고 미 국에서 대학을 나온 자녀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미국
에서 대학 생활을 하지 않은 가장이 꾸
리는 가정이 아직도 많다. 이런 가정은 미국이 이민을 받아들이는 한 계속될 것이다. 이민 가정에서 처음 교육과 관
련해 힘든 때는 어린 자녀를 처음 학교
에 보낼 때다. 대부분의 한인 가정에서
는 다른 이민 가정과 마찬가지로 어려서
부터 자녀를 한국어로 훈육한다. 영어가 유창해서 갓난아기부터 영어로 가르치 는 가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
부분의 이민 가정은 자기 모국어로 자녀
를 기른다. 심지어 영어를 공용어로 쓰 는 나라 출신들도 모국어로 자신의 언어 를 사용하고 학교에 입학해서야 비로소 영어를 습득하게 한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자녀가 학교
에 가서 영어를 습득하는 모습을 보고
대개의 부모는 대견해 하지만 실제 어 린 자녀의 속으로 들어가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나마 비슷한 모습의 한
인 아이가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 겠지만 대부분 최소 한 달간은 영어로
진행되는 학교 생활이 무슨 말인지 몰 라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집에 와서는 힘들여 고생하며 이민 생
활을 시작한 부모들의 고생을 생각해서 울지 않고 굿굿하게 이겨내는 것이 이민 자 가정의 자녀다. 그냥 쉽게 영어도 배
우고 공부도 잘하고 우등생이 되고 쉽 게 의대에 들어가고 법대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면 자녀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영어를 몰라서 우는 시기 와는 수준이 다르지만 대학에 처음 들 어가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 서 대입 지원서부터 이들을 따로 분류 하는 것이다. 대입에 가산점을 주는 지 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연구에 따르면 1세대 대학생들도 대입 지원부터 졸업까지 과정 각 단계에서 종 종 경제적, 사회적 요인과 관련된 어려움 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말하는 ‘사회 문화적 자본’이 부족하다.
▶ 누가 1세대 대학생인가
연방 프로그램 및 펠그랜트에 대한 적 격성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1세대의 정의는 1965년 고등 교육법 개정에 따 라 부모가 학사 학위를 취득하지 않은 고등 교육을 받는 학생이다. 또한 유펜 과 같은 일부 대학에서는 예외적으로 부모가 미국 이외의 대학에서 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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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학생에게도 이 정의를 확장해 적용 한다. 다시 말해서 이들 대학에서는 부 모가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 북경대, 홍콩대를 나왔어도 그 자녀는 1세대 대 학생으로 분류된다. 또한 혼돈이 되는 사항이 바로 언니나 오빠가 미국에서 대
학을 들어갔을 경우, 동생이 첫 대학생 (first student)이냐는 단어에 걸려 아니
라고 착각하는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
국에서 연세대 출신 어머니와 고려대 출
신 아버지가 미국에서 낳은 3남매가 있
다면 그들 3명은 모두 ‘1세대 대학생’이
다. 첫째가 ‘1세대 대학생’을 써먹었기에 둘째부터는
‘첫번째’(first)가 아니므로 ‘1세대 대학 생’에 체크하지 않는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첫 번째’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세대’ 가 중요한 것이다. 부모의 영향력이나 가 정 교육이 중요한 것이지 공부하기 위해 서 집을 떠난 대학생 오빠 언니는 집에 남은 동생의 가정 교육에 아무런 영향
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다.
▶ 알맞은 대학 찾기
1세대 또는 저소득 배경의 학생들은
커뮤니티 칼리지, 직업 학교 및 기타 직
업 경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
나 1세대 학생들이 고등 교육에서 성공
할 수 있도록 대학 검색에 대해 도움을 주는 손길이 사회적으로 필요하다. 한인
들은 당연히 대학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민 가정이 많다. 다행스러운 것은 다른 커뮤니티 의 경우, 저소득층 1세대 학생들은 대학
을 졸업한 부모가 없기 때문에 고등 교 육의 중요성을 모를 수 있지만 한인들의 경우에는 모국의 높은 대학 진학률처럼
대학 교육이 의무 교육처럼 꼭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학비가 부족해서 대학을 못 가는 경우는 없다. 특히 1세대 대학 생들은 1세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추
가적인 지원과 캠퍼스 내 기회도 고려해 야 한다. 아울러 희망하는 대학이 사회 적 경제적 측면으로도 지원하는지 알고 대입 지원서를 쓰는 것이 좋다.
▶ 대학 학비 조달
대학 학비 조달 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어렵고 복잡하지만 특히 1세대 지원자 들에게는 혼란스럽다. 퓨 리서치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1세대 학생들은 대학 빚 을 지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 1세대 학
생은 등록금 및 기타 생활비 외에 생활 비까지 지원하는 장학금과 1세대 학생
들에게만 제공되는 장학금도 찾아볼 수 있다.
▶ 서머 브리지 프로그램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2~4주 동안 진행
되는 여름 브리지 프로그램은 1세대 학 생과 가족이 1학년으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을 심층 오리엔테이션에 초대하 고, 가족과 소통하고, 학업 조언을 제공
하고, 여름 강좌를 제공한다. 멘토링 프 로그램은 1세대 학생들을 비슷한 배경 을 가진 교수진이나 상급생들과 연결해 주기도 한다. 신입생을 대학이나 캠퍼스
전체의 1세대 학생 그룹과 연결하고 사 교 및 학술 행사를 주최하는 데 도움을 준다. 1세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대학에서 제공되지 않는 경우, 학생 단 체, 동아리 등 다른 동호회를 찾아 보는 게 좋다.
캠퍼스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1세대 학 생들은 다른 많은 학생도 대학에 입학 할 때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점을 알아 야 한다. 대학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곳 이고 모두가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다.
공부에 도움되는 팁
■ 고교생 시간관리 요령
▶ 준비 작업=시간 관리를 시작하기 전 현재까지 어떻게 시간을 활용했는지 먼 저 파악하는 것이 좋다.시간표를 적어보 자. 1주일 동안 15분마다 한 번씩 무엇 을 하고 있는지 간단하 적어본다. 1주일 후 이 기록을 토대로 다음 사항을 검토 해보자. 1. 내가 해야 할 과제를 다 성취 하였나. 2. 시간에 쫓기며 과제를 성취했 나. 3. 모든 과제를 마감시간에 늦지 않 게 성취했나. 4. 목표를 달성하는데 장애 물이 되었던 나의 습관은 무엇인가. 5. 하루 중 어느 시간에 가장 생산적인가. 혹은 비생산적인가.
▶ 새벽형 vs 올빼미형=대부분 사람은 하 루 중 가장 생산적으로 활동하는 피크 타임이 정해져 있다. 이 시간은 가장 활 기가 넘치고 가장 생산적이며 머리가 가 장 맑은 시간을 말한다. 고교생도 마찬 가지여서 공부하기 좋은 시간이 있다. 자녀가 새벽형인지 올빼미형인지 빨리 파악해서 습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엄청난 집중이 가능해져 큰 효 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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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한국전통문화
백제의 미
이 토성은 그 당시 평지에 네모난 성곽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백제인들은 대고적부터 아름다움을 알
고 그 욕망에서 살아왔다. 그러므로 그
들은 생활의 중심이 미에 있었다. 그들
의 모든 사고방식의 정신현상이 형상 미
로 색채미로 면의미로 선의미로 표현 되
었다. 그들은 미적 생활에서 인간의 창
조적인 격을 완성했고 만물의 일체를 미
의 테두리 안에 몰아넣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예지도, 믿음도 미에서 출 발하
여 미에서 끝을 맺었다.
백제의 미는 언제나 온화하고 아담한
남방적인 정서에 젖어 부드럽고 상냥한
맛과 남국적인 정열과 환상이 어울려
개화되었으므로 백제의 미에는 언제나
희노애락이 스며 있고 경탄과 회상의 갑
정이 솟아 우리들의 감정을 지배하는 힘
이 있다. 자연과 역사는 언제나 예술 과
문화를 낳고 꽃피우는 어머니였다.
산에도 들어도 흐르는 강에도 찬란한
문화의 향기가 그윽히 스며있는 우리의
강산 우리의 강산, 경기도 광주군 서부 면 춘궁리는 조그만 마음에 지나지 않
지만 아득한 옛날 백제의 첫 도읍지였 다. 이 마을을 둘러싼 산허리에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도성을 쌓고 나라를 다 스렸으니 풍납리 도성은 바로 백제 역 사의 발상지이다. 굽이쳐 흐르는 한강 이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도두록한 언덕에 타원형의 토성을 쌓아 올렸다.
을 쌓았거나 자연 그대로의 지형에 따 라 쌓았던 일반적인 성과과는 다른 흙
더미의 연속에 지나지 않지만 아름다
움을 소중히 했던 백제인들이 한결같
이 꽃을 피운 백제미술의 서박이 바로
이 토성에서 움트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러나 지금은 성곽은 없어지고 돌무덤과 휴무담만 남았으니 그 당시의 모습은 찾 을 길이 없다. 오직 이 토성에서 발견된
초두 하나가 박물관에 보존되어 당시 백 제의 비화를 홀로 대변하고 있을 뿐이 다. 세일은 홀러 수백년이 지나 고구려
장수왕의 남침으로 성을 빼앗기게 되자 문무왕은 웅진인 지금의 공주에 도움을 옮겨야만 했다.
그러므로 오히려 흐렸던 강은 맑아지
고 빛을 잃은 봉우리는 푸른 동산으로
변하고 한강 유역에 싹튼 백제문화는 마
침내 금강 유역에서 꽃봉오리를 맺게 되 었다. 북쪽으로 계룡산을 끼고 굽이 쳐 흐르는 금강의 물결소리는 백제문화의
번창을 속삭이고 태평성대를 구가하는
백성들의 웃음소리는 공산성을 넘어 높 푸른 웅진 하늘에 메아리 쳤다. 그리 하 여 백제시조의 자손들은 63년간의 세월 을 웅진에서 보냈던 것이다. 이때 중국 대륙에서 들어온 문물은 알뜰한 백제인 의 손에 의해 다듬어 지고 정리돼 없으 니 지금도 공주를 찾는 나그네는 고 구 리나 신라 미술품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친근하고 구수하며 늘씬한 백제의 미술
품을 대할 수가 있다.
지금 공주 박물관에 그 때를 상징하는
여러가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돌
로 만든 우물의 뚜껑이며 대통사자에서
옮겨온 가람의 초석이 천년풍우에 씻긴
채 옛날을 증언하고 있다. 하나의 돌로 만든 연못에도 부처님에 대한 정성과 염 원을 이룩하기 위하여 돌을 나 무같이 다듬어 그 속에 연꽃을 심어 고이 법당 앞에 두었던 알뜰한 마음과 숭고한 얼 과 더욱 놀라운 기술과 예능앞 에는 저 절로 머리가 수그려 진다. 뿐만 아니라 조치원의 한 작은 절터에서 발견되어 옮 겨온 천불상은 끊임없는 석공의 정성으 로 천이나 되는 불상이 반품 없이 새겨 져 있다. 백제인들의 이러한 마음가짐과
뛰어난 미여 대한 송씨는 아름다운 광 배에도 낱낱이 아로새겨져 보는 이의 마 음을 사로잡고야 만다.
그와 같은 정성은 공주 시목리에 있는 민간이 고분에도 반영되어 있다. 사람이 죽어 묻히는 무명을 쌓는데도 백제인들 의 정성 어린 손길은 무딜 줄 몰랐다. 네 모진 관대를 만들고 사방에 전석으로 벽을 쌓아 세모꼴 지붕을 씌웠다가 나 중에는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 충단을 만들어 피라미드형으로 쌓아 올리기도 했다. 이것만 봐도 그 당시의 백제인들 이 얼마나 수학의 원리에 밝았는지를 짐 작할 수가 있다. 따라서 공주에 있는 송 산리 고분은 수억겁까지 살려던 백제왕 들의 분묘이기도 하다.
무덤 의 크기는 높이가 35미터, 길이가 4 미터, 폭이 2 미터로 벽과 천정은 모두 예쁜 벽돌로 쌓여 있다. 뿐만 아니라 벽 돌로 쌓아 올리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세워 쌓기도 하고 눕혀 쌓기도 한 벽돌 은 천장까지 굽어 올라가는 곡선에 따 라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야말로 이런 고분의 설계와 기법은 세계적인 것 으로서 오늘날의 건축 기술에 비해 조 금도 손색이 없다. 관은 간데없고 관대 만이 남은 고분에는 아직도 백제왕의 혼백이 스며있는 듯 하다.
사방벽에는 사방을 맡아 지키는 사시 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지금도 윤락이 뚜렷한 백호의 그림이 무덤의 동쪽벽을 지키고 있다. 고구려 고분에서와 마찬 가지로 동서남북의 백마다 백호, 청룡, 주작, 현무의 사신과 천장에 그려놓은 일원성신의 그림이 약동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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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 광물 등 실물부터 SOC 사업까지 모든 가치 의 토큰화...2년 전 청사진이 성과물로 결실...시, 민간 100% 승부수로 돌파구...블록체인 사고 따른 회의론 극복...조각투자 대상화 가능성 무 한대...변화 못 따르는 규제가 남은 숙제
● ”국민연금 30년뒤 고갈… 낸 만큼만 받는 ‘신연금’ 도입을”...KDI “모수개혁만으로는 한
계”...현 방식은 세대간 불평등 불러...부분→ 완 전적립식 전환 제안...”보험료율 15.5%까지만 올리면 돼”
● ”부르는 게 값”…’하루 1억’ 이용요금 10배 폭 등한 곳...폐선 늘고 中자동차 수출 증가...2021 년 하루 1.2만弗→11만弗...中조선사, 수주해도 납기 지연...車운반선 용선료 더 오를 듯...현대글 로비스, 110척 확대 운영...HMM은 22년 만에 사업 재개
● 외국인투자 가로막는 환전 규제 푼다…거래 지연시 ‘일시차입’ 허용...’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권결제·환전 편의 제고’...환전 거래 지연의 경 우 원화 ‘일시차입’ 허용...제 3자 환전 따른 위험 부담 줄이고 비용도 절감...유로클리어 등 ICSD 투자 시 이중 환전 해소
● ”도쿄행 티켓이 9만원”…항공권 특가 경쟁 에 ‘관심 폭발’...”제주 1만원대”…LCC 출혈 경 쟁...여행 성수기 앞두고 공격 마케팅...작년 엔
데믹 특수로 호실적 행진...노선 늘리고 인력 채 용도 분주
금 융
● 실적 D데이…엔비디아와 반도체 주식들 개 장 전 일제 하락...AMD·인텔·TSMC·ASML 등
주요 반도체주식 모두 하락...엔비디아는 전 날
104조원 시가총액 날려...분석가들 조심스런
낙관 속 HSBC 목표주가 상향
● 美 연초 물가쇼크에…시장선 “연준 다음 행
보 금리인하 아닐 수도”...서머스 전 재무장관
“확률 15%” 전망...옵션 시장서도 인상 확률 8%
로 관측...더들리 연은 총재 “중립금리 높아졌
다”...물가·경제둔화 지체에 ‘고금리要’ 지적...일
각 ‘1999년 금리 재인상 재연’ 우려
● 미국 금리인하 시점 예측 또 미뤄져…월가
선 금리상승 가능성도...로이터 설문서 51%가
첫 금리인하 시점 6월 꼽아...미 월가 일각선 신 중론·금리인상 가능성 대비까지
기 업
● 장인화號 포스코 ‘안정 속 변화’…”내부 검증
된 전문가 발탁”...포스코그룹 CEO 인사...포스
코 사장 이시우…인터 이계인·퓨처엠 유병옥
● 한미亂...“사익 편취 VS 자금 조달”…첨예한
대립 이어진 첫 심문...변호인만 20명 이상…90
분간 이어진 공방...신주발행 적법성부터 효과
까지 모든 부분 대립...내달 6일 2차 심문…“주
총 전 결론 내달라”
● 현대차, 전기차 3년 내 다른 현대차로 바
꾸면 값 55% 보장해준다...현대차 ‘EV 에브리
(EVery) 케어’ 출시...공중 충전소 2년 사용 분량 충전 크레딧 제공 ...현대차로 대차 시 중고차 구 매가 최대 55% 보장
● 한화오션 “올해 해외 조선소 인수 완료”...지 난해 실적 발표…적자 대폭 줄어...매출은 7조 4083억원…전년比 52%↑...”카타르 수주 이르 면 3월 결론나올것”
● 현대차그룹 105층아닌 55층 GBC로 설계변 경…서울시 “시간소요”...242m 고층부 2개동 과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 구조 제안...현대 차, GBC 건립시 자율주행·UAM 기술 적용 계획 도...서울시 “면밀히 살필 것”…현장은 흙막이 공사 완료후 굴토 공사 진행 중
부동산
● ‘여의도 70배’ 절대농지 개발 가능…‘많이, 빨리’ 풀라는 정부...환경적 보전 가치 높은 1·2등 급지 규제 없애고 해제 심의 1년 내로 단축 울산· 창원 개발 빨라질 듯...“투자 가용지 확대” 목적 등급 설정 기준 완화하고 자투리 농지 대대적 정비 농지 체류형 시설도 허용
● 강남 노른자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대우· 포스코 2파전 예고...조합 현장설명회 10여개
사 참여...작년부터 시공권 두고 경쟁해와...인근 ‘경·우·현’ 염두하고 접근
● 서울도 수억원 떨어졌다 ‘패닉’…”분양 받았 더니 애물단지”...분양 막차 탔나…서울도 수억 원 ‘마피’ 거래...’분양=로또’ 공식 깨졌다...이문 아이파크 입주권 3억 ‘뚝’...서울대벤처타운역 도 가격 하락...광명 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고 전...서울도 미계약 … 지방 ‘0명’ 청약...”지역별 쏠림 현상 심화할 듯”
● 실거주의무 3년 유예…수도권 전세시장 숨 통 트이나...주택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전 국 5만가구 숨돌리게 돼...강동·과천 등 전세매 물 늘 듯
사 회
● 전공의 70% 사직서…정부 “복귀 거부 땐 기 소” 강경...의협 “독재국가식 탄압 멈춰야”...강 대 강 대치 속 환자 피해 계속
● ”불법 아닌가요?”…의사 집단사직에 총알받 이 된 간호사들...’전공의 공백’에 업무 급증… 불법 경계서 불안감·혼선 가중...간호협회, 정부 PA 활용 방침에 “반대”…제도개선 요구 커져
● 손흥민, 7개월 연속 평판 1위...2위였던 이강 인은 ‘탈락’...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스포츠스타 평판서...1위 손흥민, 2위 황희찬, 3위 김민재 순...지난달 2위 한 이강인은 분석 대상 빠져
139 주간필라 FEB 23.2024-FEB 29.2024 한국은 지금
운세 I Weekly Fortune
2/23/2024-2/29/2024
음.. 금전적인 부분은 여유가 있으나 돈 나갈 일이 많아 조금 걱 정이 되네요. 돈이 남는다고 사치를 부리면 안 돼요. 훗날을 대 비하는 한 주를 보내야 앞으로 걱정이 없을 거예요. 소외감을 느 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정신적으로 굉장한 피곤함과 허탈함을 느낄 수 있는 한 주에요. 혼자 시간을 보내기 보다 좋았던 때를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친구 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우정을 확인하세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
머릿속이 복잡한 한 주가 되겠군요. 불안한 마음이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어요. 약속을 취소하고 혼 자만의 시간을 가져 마음의 평화를 찾으세요. 이번 주에는 쉽게 상처받을 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해요.
이번 주에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대로 소신껏 밀고 나가세요. 젊 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이 바로 밝은 미래 를 향하는 도전의 시기이니 바쁘게 움직이세요. 아주 건강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요!
지금까지 손해만 보았다면 이번 주는 빨리 정리하고 재정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이제부터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는 마 음으로 지나간 실패는 깨끗하게 지워 버리세요. 이번 주는 나보 다 남을 더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해요.
중요한 결정 사항이나 계약 등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는 사소한 다툼이 있거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현명한 마음가짐으 로 때를 기다려야 할 시기이니 신중하게 움직이세요. 튀지 않고 평범하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대인운이 좋으니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보세 요. 약속을 잡고 만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소홀했던 친구들과 다시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요. 이번 주 에는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자주 나가야 해요.
멀리 떨어져 지켜보는 자세보다 열심히 움직이고 빠르게 결정을 내려 더 좋은 방향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말보 다는 행동이 앞서야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번 주는 가 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과거로 되돌아가려 애쓰지 마세요. 몸과 마음만 피곤해질 뿐이 에요. 그리고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몸 상태가 조금이라 도 안 좋다면 꼭 병원에 들러 검사를 받아봐야 해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일정한 틀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 이 필요한 시기에요.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하고 싶 었던 일을 해보세요.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예요. 가족, 친구, 연 인에게 섭섭함이 차오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경솔하게 생각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지금까지 해온 일이 있다면 계속 진행하세요. 바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곧 기회가 올 거예요. 일이 꼬이고 사소한 다툼이 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도와달라 연락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거절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도와주세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면 훗날 크게 후회하게 될 거예요. 나중에 도움받을 일이 생기니 명심하세요.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계획했더라도 다음으로 미루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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