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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시내에는 1920년대에 지 어진우아한건축양식이많았어요.이 렇게화려한건물들이전부문을닫고 있는사실에의아했어요.”“또한곳은 다망가져발길이끊어진집인줄알았 는데,사람이살고있다는것이아이러 니했죠.”템플대학이위치한브로드거 리근처에서세탁소일을하던손태숙 씨였다.미술을전공한그는늘‘생동하
는 삶’을 동경했고, 작품에 이를 녹여 내곤했다.
“겨울이 지나면 새싹이 움트듯이, 척 박한 환경임에도 수많은 장애물을 뚫 고봄이되면만물이에너지를내뿜잖
아요, 이 힘이 바로 ‘활력(Vigor)’이라 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집에
활기를불어넣는작업을해볼수있을
까?상상으로시작했던일이현실이됐 죠.”
페인팅 아티스트로서 낙후된 집을 고
치고, 새롭게 디자인해 새로운 가정이
살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매료된 그는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돼 2017년 뉴저지 라이센스를 취득했 다.최근인스펙터라이센스까지얻어‘
인테리어와 안전, 부동산 매물까지 아 우르는10년이상경력의부동산전문 가’로활동하게된것.
집이라는 공간에 남다른 애정을 갖는
손태숙 부동산의 손태숙 대표는 그의
손길로 재탄생하는 집에 대한 이야기 를소개한다.
[① 집의 발견] 이야기를 담은 집 [② 집의 재탄생] ‘스테이징’하나의 집이 새 예술 작품으로
[③ 머무는 집] 납 페인트 검사와 인스펙션- 1987년 이전 건축 임대 부동산 해당 (NJ 2년, PA 4년 주기) [④ 하우징 아티스트]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하우징 전문가
손태숙 부동산의 손태숙 대표 <사진= 신은서 기자>
① 집의 발견 이야기를 담은 집 “10년도 넘게 버려진 집이었던 것 같아요. 우 연히 집을 고칠 기회가 왔고, 잘 고쳐서 집 을 팔 수 있게 됐죠. 체리힐 지역에서는 집을 팔려면 CO (Certificate of Occupancy, 점유 증명서) 라는 외부 및 내부 인스펙션을 받아 야 해요. 집의 외부를 관리하는 타운십 인 스펙터가 ‘버려진 집 인근은 우범지역이 될 수 있어 타운십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를 하 는데, 이 집이 이렇게 아름다운 집으로 변 할 줄 몰랐다’며 기뻐하던 그 순간이 생생해 요.” 새 집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집에는 각자의 이야기와 집주인들이 써내려 온 역 사가 녹아있다. “의뢰를 받아 집에 들어가는 순간 집이 가진 분위기가 느껴지고, 그 분위 기는 집집마다 다른 점이 흥미롭운 점”이라 고 손태숙 대표는 말했다. “전 주인이 집을 꾸몄던 방식, 필요에 따라 건축한 것을 존중 하면서도 집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항상 고 민하고 있어요. 집을 고칠 때에는 집주인의 취향이 강력히 담기곤 해요. 따라서 틀에 찍 어내듯 똑같이 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집 집마다 다른 스타일로 고치고 있죠. 새로 바 뀐 집만큼이나 집주인들이 좋은 기운을 받 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저의 바람이에요. 집
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활기찬 에너지와 정 성을 집에 담는 것이죠. 애정을 담아 함께했
던 집이 팔리고 새 주인을 만나면 마치 딸을
시집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집에 진심을 다하기 때문에, 컨트랙터가 와
서 일을 하고, 매니징을 할 때에도 강압적으
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부분까지
알려주고 고쳐주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이
들과의 시너지가 큰 편이다. “일에 몰입하
는 손태숙 대표와 동업하면 작업하는 집들
이 곧 포트폴리오가 되고, 자부심을 갖게 된 다”는 업계 내 호평이 이를 뒷받침한다. ② 집의 재탄생 ‘스테이징’ 하나의 집이 새 예 술 작품으로 애물단지가 보물단지로 바뀌는 과정, 바로 ‘ 스테이징’이다. 시장에 내놓은 집이 잠재 구 매자와 임차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집을 뜯어 고치는 리모델링과 달리 가구의 본래 쓰임에 따라 배치하거나 여백을 주어 공간이 트여있는 느낌을 주어 더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연출’하는 스테이징은, 어떤 분위기의 집을 만들고 싶은지 그 니즈에 따 라 솔루션도 다양하다.
“고객분들이 막연하게 집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시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고 어 떤 솔루션이 필요한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 아요. 따라서 상담 시 고객분들에게 질문을 드린 후 예산 안에서 몇가지 안을 추려내고 있어요. 은퇴 후 삶을 계획 중인 시니어 고객 분들에게는 난간 설치를, 젊은 분들은 공간 확장 등을 상담할 수 있죠. 집을 고칠 때, 수 리를 함으로써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라고 말씀을 드려요. 페인트는 경우에 따라 스스로 할 수 있기 떄 문에 가장 큰 만족감을 얻는 경우는 부엌과 화장실을 수리하는 경우예요.”
전체적인 구조는 한 번 손을 대기 시작하면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에, 예산이 작은 고객 의 경우 구조가 효율적인지 확인하고, 우선 기본적인 뼈대를 설치한다. 이후 남은 예산 에 맞춰 가전제품과 가구를 채워 넣는데, 이
도와 더 빠르게 팔리도록 하거나 임대 가능 성을 높이는 과정이다. 가구 배치와 장식, 조 명 및 색상 선택과 같은 작은 변화 또한 큰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민주당 뉴저지주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
서 3선 연방 하원의원인 앤디 김 (41) 후
보와 양강 구도를 펼쳤던 태미 머피 후
보가 레이스에서 하차하면서, 첫 한국계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배출될 가능성이 더욱 유력해졌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배우자인 머 피 후보는 24일 (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엑스 (X)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경선 과열이 우려
되며 도널드 트럼프의 출마로 나라가 위 험에 처한 만큼 양심에 따라 동료 민주 당원을 무너뜨리는데 자원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성명을 통해 “머피는 뉴저지 주의 진보 와 공익사업을 위한 목소리”였다며 민 주당 상원 의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는 사실에 동의했다.
민주당 밥 메넨데스 의원이 지난해 연 방 부패 혐의로 기소되면서 상원의원 경 쟁이 치열해졌다. 일각에서는 부족한 정 치 이력과 부부가 권력을 독점하려 한
다는 이른 바 ‘기득권 프레임’에 반발하
는 기저 당원들의 불만이 낙마의 실질 적 원인이라고 꼬집었다.최근 여론조사
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김의원
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후보
로 지명될 것”이라고 예측되는 김 의원 을 향한 강력한 지지 여론도 한 몫 했다. 연방 부패, 뇌물수수, 업무 방해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메넨데스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지만 여론
조사에서는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어 경
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지난 23일 (토) 남부 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렐의 BTH Brewing에서 뉴저 지 연방상원 당선을 위한 한인들의 ‘후 원의 밤’행사가 개최됐다. 앤디 김은 이
날 후원자들에게 “헬스케어, 공립학교
와 같은 교육 시스템, 이민 법안, 연방 자
금으로 조달되는 장학금 등 우리 생활
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정치다. 3억 3천 만 미국 인구 중 100명만이 선출되어 나 라의 막중한 일을 처리하는 대표의 자
리에 출마하는 것이 미주한인들에게 어 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되새기게 된다.
초기 한인 이민자들이 그랬듯, 누구나 열심히 노력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한 나 라에서 차세대 한인들이 자랄 수 있도 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이봉행 제 31대 남 부뉴저지한인회장, 김종일 남부뉴저지 늘푸른농장 대표를 비롯해 최정수 필라 델피아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이은황 C & L대표, 지미정 펜주 로워귀네드 타운 십 감독관, 엄종열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장 외 다양한 지역리더들 35여명이 참 석해 김 의원의 출마를 지지했다. 이 날 현장에서는 2만여불에 가까운 기금이 모였다.
행사를 주최한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 협의회장은 “지난 6년간 3선 연방하원 의원으로 리더십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으로 인정받은 김 의원이 연방상 원에 도전하는 것은 한인 커뮤니티 역 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기대를 모 았다. 한편 보스턴에서 태어나 남부 뉴 저지 말튼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성장했 던 김 의원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특별 지명으로 옥스포드 대학 졸업 전 스카 우트되어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미국 총 사령관 전략보좌관으로서 공을 인정받 아 훈장을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이 선 거에서 승리할 경우 태미 덕워스 상원의 원 (일리노이주)과 메이지 히로모 상원 의원 (민주당-하와이)과 함께 아시아계 상원의원이 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세월호는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
의 모임 (이하 세사모)은 24일 (일) 코리
한식당 연회실에서 세울호 참사 10주기 를 기억하며 세월호 유가족 초청 간담회 를 개최했다.
필라 세사모는 단원고 임경빈 어머니 전인숙씨와 박수현 아버지 박종대씨를 초청해 북미주 4개 지역 (뉴욕·뉴저지 세사모, 휴스턴 함께 맞는 비, 필라델피 아 세사모)에서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전인숙씨는 임경빈 군이 당시 구조되었 지만 병원 이송 중 해경의 미흡한 대처 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운을 떼
며 증거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박종대
씨는 해경이 구조 방기와 국가기관의 책
임자 처벌을 포기했다는 문제점들을 설
명하며 이와 같은 입장에 힘을 실었다.
대법원에서 고위 해경 간부들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나온 것은 첫째, 해경에서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수사와 재판 과 정에서 활용했고, 둘째 감찰의 기소 단 계에서 작위의무와 책임자 범위를 축소 하고 노골적인 부실수사를 진행한 결과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씨는 법원은 지나치게 피 고인들 편에서 이 사건을 판단하고, 존 재하지도 않는 구조행위를 ‘피고인들이 했던 것’처럼 창작해 피고인들에게 유리 하게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는 점을 꼬 집었다. 박 씨는 해상재난 매뉴얼에 따 라 구조작업을 진행했어도 충분히 구조 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되는데도 불 구하고 '피고인들의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구조 책임을
방기했다고 말했다.
구조 방기 문제는 참사원인과 침몰 규 명과 함께 앞으로 밝혀아 할 과제로 남 아있어 새월호 유가족협의와 시민단체 가 열심히 싸우고 있는 쟁점이다. 간담 회를 준비한 필라 세사모 회원은 “이제 벌써 10주기를 맞았다.
지난 10년동안 필라세사모도 꾸준히
함께 모여 ‘잊지않을게’를 외치며 여기까 지 달려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갑갑하고 유 가족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도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진상이 규 명될 때까지 함께하자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가족들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뉴저지와 뉴욕, 필라델피아 그리고 휴스 턴 등의 일정 소화하고 한국에 돌아가 10주기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렛잇고’ 열풍을 일으키며 애니메이션 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뮤지컬 ‘프로즌’ 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7일까지 필라델 피아 아카데미 오브 뮤직 건물에서 상 영되고 있다.
북미 순회공연의 뜨거운 인기 속에 엘 사의 아역을 연기한 한인소녀 ‘최윤서’양 (12)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간필라는 최윤서 양의 어머니 신금지 씨 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끼를 가지고 있었 을 것 같다. 수천 명의 경쟁률을 뚫고 브로
드웨이 뮤지컬에 입단할 수 있었던 과정은 무엇인지?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브로드웨이 공
연을 보러 뉴욕에 자주 갔어요. 집에서
미디어에 노출시키는 것보다, ‘한번 직접 가서 보여주자’는 마음이었죠. 항상 에 너지가 많고 움직임이 빨랐던 윤서는 합 창단을 통해 춤과 노래에 관심을 보였
고, 우연히 동네 뮤지컬 학원의 서머캠 프를 통해 여러 지역 공연들에 참여하게 됐죠. 이후 The Sound of Music (Marta 역), Shrek (Young Fiona 및 Ensemble 역), Annie (Annie역), 2022년 뉴욕 트 라이베가 영화제 개봉 및 전미 다수 영 화제 상영중인 영화 ‘Smoking Tigers’, 올해 서울 및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상 영 예정인 ‘Champion (Jimin역, 주인공)
등에 참여했어요. 라이온킹, 미세스 델 파이어 등 수없이 많은 오디션을 봤어 요. 11번의 최종 오디션 중 셀프 테이프 로 프로즌 공개오디션에 지원했고, 콜백 을 받게 돼 어린 엘사 역을 연기하게 됐 어요.”
Q. 공연을 준비하며 극복해야 했던 점이나 아이가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 있었다면?
“윤서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
지만 한국말도 곧 잘하고 한국을 사랑 하는 아이예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작 년 2월부터 약 1년간의 순회공연 동안 브로드웨이 소속 튜터를 통해 같이 학 교도 가고, 공연 외 대기시간 등 같이 아
역을 연기한 백인, 흑인, 필리핀 아이들
3명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어요. 다양한
문화권의 아이들과 지내면서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피드백을 통해 배우는 시 간들이 아이에게 더 값진 순간이었고, 그 자체가 여러 팀원들에게 한국의 좋 은 인상을 심어줬으리라 생각해요.”
“코로나때는 환경적으로 무대에 설 기 회가 제한적이었다면, 뮤지컬에 처음 관 심 갖기 시작할 당시 아시안 아역이 많 이 없었어요.
주변에서도 ‘그런 것 시켜봤자 백인 아
이들 들러리 서게된다’며 걱정했죠. 하지 만 윤서는 40-50번이 넘도록 셀프 테이 프를 찍는 동안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 어요.
작은 경험도 매사에 꾸준히 최선을 다 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더 큰 경험으 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아이가 스스로 터득한 것 같아요. 그 진심이 브로드웨 이 팀, 다른 공연팀에도 통했기에 결국 무대에 서게 됐다고 믿어요.”
Q.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고 싶은 지.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2세 아이들과 부모님 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윤서가 운동신경이 좋은데, 춤의 매력 에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 프로즌 공연 에서 열댓번이 넘도록 의상을 갈아입으 며 움직였던 것이 재밌다며 앞으로 앙상 블에 도전하고 싶어 해요.”
“아이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이 밍과 아이가 얼마나 이 분야에 흠뻑 빠 져있는지를 알아봐주는 것이라고 생각 해요. 커서 배우를 하지 않더라도 매사 에 거듭 실패하고 좌절해도 꾸준히 열심 히 하는 자세로 임하다 보면 이미 단단 한 밑거름을 가진 아이들이 되어있을 거 거든요.”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즌’ 정보]
■ 일자 및 장소 : 필라델피아 아카데미 오브 뮤직 (-4/7 까지)
■ 티켓 (1인당 $30) : www.frozenthemusical.com (오른쪽 QR코드)
메릴랜드 볼티모어서 선박충돌로
26일 (화) 새벽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항구 교량이 대형 화물선 충돌로 무너 지면서 다리에 있던 건설자들과 차량들 이 추락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이 날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교각에 싱가포르 국적 선박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컨테
이너 선박 한 대가 이 다리에 충돌했다
는 신고가 새벽 1시30분께부터 들어오
기 시작했으며, 이 충돌로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선박을 지
휘하고 있던 2명의 조종사를 포함해 인
도 출신 22명의 승무원이 모두 구조됐
고, 선박 내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AP통신은 사고 선박이 볼티모어항을
출발한 뒤 추진력과 동력을 상실했다.
표류하던 중 교각에 충돌한 선박이 불
에 타다 침몰했으며, 충돌 후 다리가 무 너지면서 그 위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강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또한 최대 20명이 물에 빠 져 실종된 것으로 보고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
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 락했으며 현재 2명이 구조됐다. 당국은
“붕괴 당시 다리의 움푹 들어간 곳을 수
리하던 건설 노동자 6명이 실종상태로
남아있고, 약 15m 깊이의 물 속에서 차 량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대기 청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부표에 따르면 화요일 새벽 전 수온은 화씨 47도(섭씨 8도) 정도였다.
실종자들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 두라스, 멕시코 출신이라고 동료 인부는 말했다. 당국은 몹시 차가운 물 온도와 실종된 시간을 고려할 때, 실종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 후 27일 다이버들 은 유해 복구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했 다고 밝혔다.
선박 충돌로 대규모 교량이 붕괴하기 직전 선박이 보낸 조난 신호에 따라 양 쪽의 교량 교통이 즉시 통제되고 대피 조치가 이뤄지면서 대형 참사를 막았다. 크리스 밴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
은 조난 신호가 당국자들이 교량의 일 부 통행을 막을 충분한 시간을 줬다면 서 이에 따라 붕괴 당시 교량을 건너는 차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키 브리지'로 불리는 이 다리는 퍼탭스 코 강 하구에 있는 볼티모어 항 외곽을 가로지르는 길이 약 2.6㎞의 교량이다. 1977년 개통했으며 695번 고속도로의 일부다. Marine Traffic의 데이터에 따 르면 해당 선박인 ‘달리(Dali)’ 호는 볼티 모어에서 스리랑카의 콜롬보로 향했으 며 싱가포르 국기를 달고 항해했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의 길이는 약 300m, 폭은 약 48m이다.
메릴랜드주 교통 당국은 엑스(X·옛 트 위터)에 "트럭을 제외하고 키 브리지 사 고로 양방향 차선이 모두 폐쇄됐으며 차 량이 우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랜 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이 사고를 ‘끔찍 한 사고’라 부르며 테러 공격에 대한 믿 을만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다리 재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식품협회 2024 장학금 수여식 - 11명에 11,000달러 전달
40년 동안 중단 없이 진행 -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라"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24 일 (일) ‘2024 식품협회 장학금 수여
식’을 진행하며 유시은 양과 Dwain
Alexander 군 등 11명에게 1,000달러
씩 총 1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힘찬 대학생활을 격려했다.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장학생과 가족, 협회 관계자, 장학금 제공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이승수 회장은 "지금으로부 터 40여년 전 1세들이 미래를 염려하는 뜻을 모아 시작했다"고 밝히고 "경기 침 체를 비롯한 여러 사정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협회가 추진하는 가장 중 요한 사업으로 한 번도 중단없이 이어왔 다"고 말했다. 이승수 회장은 이어 "장학 생 여러분들이 동포 사회의 뜻을 받아 학업에 정진하고 식품협회 장학금이 여 러분들이 훗날 사회에 나와 다시 후배 들을 도울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완동 이사장은 "대학 생활 동안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
이 노력하는 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부 모님의 헌신과 동포 사회의 후원으로 여 러분들은 반드시 잘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광민 미주 식품주류상총연합
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단체들이
좋은 시절 장학 행사를 비롯한 여러 사
업을 했지만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접었 지만 필라델피아 식품협회는 중단 없이
이어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며 장학생들이 이러한 의지와 정성을 이 어받아 성공적인 미래를 건설하기 바란 다고 기대했다.
이승수 회장은 이날 서라벌 회관 등 장학금 수여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패 를 전달했다. 후원업체는 서라벌회관 을 포함해 Kargo International, Grace World Trading Inc, Lux Life, 김철수 보험, 한아름 마트, 모아 쇼핑센터 및 푸 드코트, Liberty Coca Cola Beverage LLC, ACE Data Service Inc, Master Sandwich World Inc, LPNK Inc,
Foodery LTD이다.
2024년 필라 한인식품인협회 장학생 명단 은 다음과 같다.
♣ Yoo Lauren (North Penn High School)
♣ Kang Caleb Harim (Wissahickon High School)
♣ Kim Ashley J (Springfield Township High Sch.)
♣ Kim Daniel Haneul (North Penn High School)
♣ Dwain Alexander III (Abington Sr. High School)
♣ Allen Rebecca (Central High School)
♣ Lee Ji Woo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 Lim Gina (Wissahickon High School)
♣ Lee Luke Sunin (Springfield Township High School)
♣ Bae Aidan (Cheltenham High School)
♣ Lee Clara (Central Bucks High School West)
♣ Asia Johnson (Central High School)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벅스카운티, 기후 변화 위기로
벅스카운티는 최근 몇 달 간 이어진 ‘파괴적인 기후 변화’를 포함해 빈번하 고 강력한 폭풍의 원인이 석유 산업 때 문이라고 비판하며, 6개 석유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7월, 폭 우로 발생한 홍수로 7명이 목숨을 잃 는 참사가 있었다. 벅스카운티에서 발 생한 돌발 홍수로 5명이 사망했고, 9개
월된 남자아이와 2살 된 여동생이 여전
히 실종 상태다. 이에 벅스카운티에서
선출된 3명의 위원은 “Exxon Mobile,
Chevron, BP, Shell 등 대형 석유 회사 가 석유와 천연가스가 기후에 미치는
위험이 수년에 걸쳐 알려졌음에도 불구
하고, 대중에게 그들의 상품인 화석연 료의 영향을 고의적으로 호도해 대중 을 속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점점 증가하는 이상기후 현상에 올바
로 대비하기 위해서 시카고는 새로운 지
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를 복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4월 23일 예 비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센터에 따르면 4월 8일 마감되 는 유권자 등록 자격은 1) 선거일 기 준 만 18세 이상, 2) 선거일 기준 최 소 한 달 이상 미국 시민권자 3) 선거 일 기준 최소 30일 이상 펜주 및 해 당 선거구 거주자이다. https://woori. pavoteforchange.com/ 를 통해 온라 인으로 등록 가능하다. 마지막 선거 후 주소와 이름, 지지 정당이 바뀐 경우 유
권자 등록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우리센터에서는 유권자 등록과 우편투 표 신청을 돕고 있다.
유권자들은 4월 23일 선거 마감일 이 전에 투표할 수 있도록 보안 투표용지 투입함 12개 중 11개를 카운티 전역에 서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2024 년 예비선거 위성 사무소의 위치는 다 음과 같다. 위성사무소는 4월 6~7, 13~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조애나 맥클린턴 펜주 하원의장 (Joanna McClinton)이 투표 당일 유권 자 등록과 투표기계를 이용한 조기투표
를 가능하게 할 법안을 발의하면서, 지 난 19일 (화) 펜주 의사당 미디어센터에
서 이를 지지하는 펜주 전역의 단체들과
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맥클린턴은 기자회견을 통해 “펜실베
니아는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 쉽게 참
여할 수 있도록 콜롬비아 특별구와 함
께 약 20개 주에 합류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선거 당일 유권자 등록과 함께 조기투표를 하면 영연방 전역의 이웃들 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 했다.
2022년 <선거법 저널 (Election Law Journal)> 연구에 따르면 투표소에 신 분증 지참을 의무화하는 정책처럼 투
표를 어렵게 하는 요소가 많을수록 해 당 주의 투표 순위가 낮아진다. 전국에 서 다섯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펜실베 니아 주는 루이지애나 주와 플로리다 주 사이인 32위를 차지했다.
펜실베니아 보이스 살레와 오군메펀
사무국장의 기고문에 따르면 펜주 유권 자 대다수는 선거 당일 유권자 등록과 직접투표기를 이용한 조기투표로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동의한다. 이 정책들
로 더 정확한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수 있고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 는 환경은 선거 참여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투표 참여도가 가장 높은 선거 당일에
도 실시간으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 게 된다. 또한 선거 당일 투표소 유권자 등록제를 실시하면 선거 관리관이 부 정확한 선거인 명부를 실시간으로 수정 가능해, 선거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 고 투표관련 비용도 감소할 수 있다. 현 재 미 전역 30개 주에서 여러 형태의 조 기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직접 투표기 를 이용한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플로리
다 주는 3월 19일 예비선거에 전 유권 자들에게 최소 10일간 조기투표를 할 수 있는 기간을 보장했다. 2019년 펜 실베니아는 주 전역의 유권자들이 우 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최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법 개정을 이뤄내고 시행했다. 이에 샤피로 주지사 는 선거관련 허위정보에 대응할 예산을 포함시킨 예산안을 제안하고 자동 유 권자등록제를 개선하는 등, 유권자들의 투표를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추세를 이 어가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권을 둘러 싼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대법원에서 ‘먹는 낙태약’의 허 용 여부를 결정짓는 세기의 재판이 본 격 시작됐다. 26일 (화) 먹는 낙태약 ‘미 페프리스톤’ 처방을 규제하는 구두 변 론을 시작으로, 미 대선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낙태권에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재판이 열렸다. 대법원은 미국 낙태의 60% 이상에 사용되며 20여년 전 처음 승인된 주요 약물인 미페프리스톤에 대 한 접근을 제한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 로 전망됐다. 연방대법원이 2022년 6월 에 임신 24주까지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1973년)을 뒤집은 이래 낙태와 관련된 사안을 심리하는 건 처 음이다. WSJ는 “이번 재판의 결과가 여 성들에게 미칠 영향은 낙태권 폐지 판
결보다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
다. 낙태권 폐지 판결은 낙태 허용 여부 를 주별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낙태약 사용 자체를 제한하면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낙태권 인
정 판례가 폐기된 이후 임신 중절 알약 을 구해 먹는 이른바 ‘자가 낙태’가 급증 하는 상황에서 낙태약 사용 금지나 제 한 결정이 최종 내려질 경우 공식 의료
기관이 아닌 곳을 통한 낙태약 구매를 부추기는 등 그 여파가 클 것이라고 예 측된다. 또 연방대법원 심리의 핵심 쟁 점은 FDA가 미페프리스톤의 처방을 더
엄격하게 규제했어야 했는가이다. 이 때
문에 재판 결과에 따라 FDA의 신뢰도 가 정치에 휘둘려 흔들릴 수 있단 우려
도 나온다. 현재 연방대법원은 대법관 9
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이다. 제약업계는 이 사건에서 FDA의 결정을 재심하는
것이 국가의 의약품 승인 과정을 더욱 광범위하게 방해하고 의약품 연구에 대 한 민간 투자를 방해할 것이라고 법원 에 경고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할 곡은 ▲Fauré - Berceuse, ▲ Dvořák - “Songs My Mother Taught Me,” (Gypsy Songs Assad Menino), ▲Assad – Menino, ▲Boulanger - Cantique, ▲Fauré - Papillon, ▲ Shostakovich - Cello Sonata, ▲Pärt - Spiegel im Spiegel, ▲FranckViolin Sonata (transcribed for cello and piano) 이다.
클래식계의 거장 첼리스트 요요마와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탓이 돌아왔다. 4 월 12일 오후 8시 버라이존 홀에서 열 리는 독주회인 ‘스포트라이트 시리즈’에 서 8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수십 년 간의 우정을 통해 국제적으 로 유명한 첼리스트 요요마와 거장 피 아니스트 캐서린 스탓은 완벽하게 조 율되고 직관적인 연주를 만들어 내 “공
연을 보는 내내 음악에 빠져들었다”
는 감상을 자아낸다. 두 연주자가 연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는▲ 4월 12일 요 요마·캐서린 스탓 공연과 ▲4월 30일 유 자왕 (Yuja Wang) 공연, ▲5월 15일 에 브게니 키신 (Evgeny Kissin)공연을 포 함하며, 구독을 통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요마·캐서린의 ‘스포트라이트 시 리즈’ 공연 티켓은 1인당 좌석에 따라 $219~$349이다.
■ 웹사이트 (아래QR코드) :
https://www.philorch.org/
■ 문의 :
(215) 893-1999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2024년 3월6일부터 2025년 회계연도 를 위한 취업비자 사전 등록이 시작됐 다. 2021년 회계연도부터 취업비자 서류 를 접수하기 전에 이민국에서 온라인 추 첨을 먼저 진행하고 있다. 이 무작위 추 첨에 걸려야만 이민국 본심사를 위한 서 류를 제출할 수 있다. 사전 등록과 관련 하여 주의할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사전 등록을 꼭 해야 하나
▲그렇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무작위 추첨에 들어갈 수 없다. 올해 이 민국의 사전 등록은 3월 6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사전 등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 등록이 제 대로 되지 않는다면 추첨이 되더라도 본 심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실 수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사전 등록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는 무엇 인가
▲스폰서 회사의 정보, 서명인의 정보, 그리고 신청자의 개인정보가 필요하다.
Organizational Account를 통해 접수 하게 된다.
-Organizational Account는 무엇인가
▲Organizational Account 는 올해부
터 이민국에서 스폰서 회사, 변호사 사 무실, 그리고 취업비자 신청과 연관된
다른 당사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사전
등록과 본심사 온라인 서류 접수 단계
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 도입된 제도
이다. 스폰서 회사 또는 변호사 사무실
에서 이 어카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온 라인 어카운트에 로그인을 하여 회사 그 룹(Company Group) 을 생성해야 한다.
이 회사 그룹이란 취업비자를 스폰서하
또한 신청자의 현재 유효한 여권이 꼭 필 요하다. 미국에 거주하는 경우 해외 방 문 일정이 없어 여권이 만료된 것을 모 를 수 있다. 만일 여권이 곧 만료된다면 사전 등록은 우선 현재 여권으로 진행 하고, 추첨이 되어 본심사를 위한 서류 를 제출할 때 갱신된 여권을 함께 제출 하여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여권이 이 미 만료되었고 새로운 여권이 없다면 사 전 등록을 할 수 없다. 이 모든 정보는
는 회사의 그룹을 만들어 회사 내부 담 당자와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류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룹을 만든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 회사 그룹 에 초대한 후 협력하여 서류 준비를 할 수 있다.
-Organizational Account를 사용할 때 장점이 무엇인가
▲취업비자 사전 등록을 위해서는 반 드시 이 어카운트를 사용하도록 바 뀌었다. 지금까지 취업비자 등록 어카 운트가 있었다 하더라도 올해부터는
Organizational Account로 바꿔 회사 그룹을 생성하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 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전 등록을 위해 여러 담당자가 함께 할 수 있고 정
보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실수로 중복으로 사전 등록을 하 는 경우를 피할 수 있다. 취업비자 추첨 에서 뽑힐 경우 이 어카운트를 통하여 이민국에 서류 접수를 온라인으로도 진 행할 수 있다. 취업비자 본심사 서류 접 수를 온라인으로 하게 되는 것도 올해 가 처음이다.
-결과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추첨 결과는 이민국 온라인 어카운트 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추첨에 걸린 경우에는 ‘Selected’ 라는 문구가 나오 며 Selection Notice를 받을 수 있다. 하 지만 추첨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아무 런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Submitted’ 상태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 남과 동시에 그 사람에 대한 나름대로
의 평가를 한다. 특히 그 사람이 내 삶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때에는 더
욱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이제 2주일 후 면 한국의 총선이 있다. 이번 선거는 유
달스레 난리다. 무능, 무지, 무책임, 무법
의 윤석열 정권 심판론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 한국 사람들은 <편견>이 있 다. <학력 만능주의>다. 서울대학교, 인 문계는 법대, 사법고시 출신, 이공계는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이다. 내 주변에도 일류 학벌 출신들이 많다. 이유불문! 모
든 게 용납되고 허용된다. 우리 세대는
교복 세대다. 내가 다닌 학교는 부산, 경
남 지역에서 엘리트들만 다닌다는 자칭 전국 서열 4위 학교였다. 당시에는 서울 대학교 합격자 숫자로 전국 고등학교 서
열을 메기던 시절이었다. 중, 고등학교 시
절에 교복만 입고 있으면, 또래들과 싸
움을 해도 이유불문 상대방 학생이 야 단을 맞았다. 음식을 외상으로 먹어도, 심지어 돈도 빌릴 수 있었다. 오만과 편 견이다.. 특히 시골 촌놈이 서울법대를 졸업, 사법고시에 합격되고, 서울 검찰 청 검사가 되면 옛 시절 친구가 아니었 다. 거기다가 돈 있는 재벌 집에 팔려가 면 (장가가면) 인간의 모습이 완전 탈바
꿈 되고, 안면몰수 한다. 그 고향에서는 영웅이고 전설적 인물이 된다. 그런 놈
들이 한, 두놈이 아니다. 하물며 윤석열 은 9수까지 해서 겨우 사법고시에 합격 한 놈이다. 그 세계에 9수는 열등아로
인간 취급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 50살
이 될 때까지 술만 마시다가 몸 파는 여
자의 꼬임에 걸려든 것이다. 이런 부류의 여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수들이다.
목적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수단을 정당 화 한다. 잃을 것이 없으니 못할 짓도 없 고 두려워할 일도 없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왜 이 모양인가? 엘 리트 의식의 오만한 자들로 가득 차 있 기 때문이다. 그들이 정권을 휘어잡고, 경제계를 휘어잡고, 법조계를 휘어잡아 자신들의 부귀영화에만 올인하기 때문 이다. 거기다 대한민국은 부정부패 공화 국이다.
한국을 여행하다가 보면 전국이 건설 중이다. 모르긴 몰라도 공사 현장 한 건 한건이 이권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권의 비위에 어긋나면 누구라도 수
사권을 발동하여 탈탈 털면 모두가 죄인 이 된다. 더구나 이름 깨나 알려진 지식 층이면 상당한 자료들이 검찰청, 경찰청, 안기부, 중앙정보부 등에 보관되어 있다
고 보면 된다. 일명 <캐비닛 파일>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된다. 일단 기소가 되면 재판에 소요되 는 기간만 5여년이 족히 걸린다. 그 기간 동안 한 집안이 풍비박산, 멸문지화를 당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조국 법무 부 장관> 수사 건이다. 나는 2019년 10 월에 이 사건을 <조선아, 이 사나운 곳
아>, <가치관의 혼란>이라는 제목으로 두 편 칼럼을 쓴 적이 있다. 반대로 검찰 권력이 묵인하고 봐 줄려 면 <기소권 없음> 한 줄이면 끝난다. 일
단 유사시 전화 한통이면 어지간한 사
건은 무마된다. 이 모든 게 개인의 의사
가 무시된 검찰 조직의 <상명하복> 조직 에서 일어난다. 그러니 그 조직을 배신 할 수 없다. 조직을 벗어나는 순간, 모든 특혜는 사라지고 보복이 기다린다. 윤석 열에게 무릎 꿇고 충성하는 자들에게는 개 먹이를 던져주듯이 보직이나 상장을 살포한다. 그래서 어리석은 민중이다. 왜 윤석열은 오만한가? 오만(傲慢)은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오만함”- 한 자 해석은 “상대방을 깔아뭉개면서 자 기 마음대로 함이다. 거만(倨慢)은 “잘 난 체 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데가 있 음”- 한자 해석은 뻐기는 마음으로 자기 마음대로 함.
교만(驕慢)은 “잘난 체하고 우쭐거린 다”, -한자 해석은 키가 큰 말처럼 우쭐 거리고 자기 마음대로 함.
오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사소한 일에 도 화를 내고, 자제력이 없으며, 본인을 화내게 하면 주변에 원한을 품는다. 굉 장히 속이 좁고 소심하다. 사소한 것이 라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면 모욕으로
받아들인다. 또 다른 오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1. 다른 사람들로부터 과도한 칭찬을 열망한다.
자신의 불안감을 숨기며, 필사적인 승 인을 자주 추구한다. -2. 끊임없이 자신 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존감이 낮기 때 문에 모든 관심을 받기를 원하며 과보상 을 요구한다. -3. 자신만의 카리스마가 있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소실된다. -4. 실수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실패를 크게 싫어하는데, 주변 사람들 을 어려움을 겪게 한다. 이것이 자존감 이 높은 사람과의 주요 차이점이다. 오만한 윤석열!! 1시간 회의를 하면 혼 자서 55분을 떠드는 인간, 각종 국가 사 고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나도 사과하거 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 <바이든 >을 <날리면>으로 우기는 철면피한 인 간, 정상적인 가정을 꾸려 보지 못한 불 쌍한 인간,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조 차 모르는 인지부조화 형 인간, 역사를 모르는 시대착오적 인간, 생각과 사고가 30년전에 고착되어 박정희 전두환을 찬 양하는 철 지난 인간, 모르면 묻거나 배 울 생각을 하지 않는 무지한 인간, 잘못 을 인정하지 않는 무책임한 인간, 국가 경영 능력 자체가 전무한 무능한 인간.. 그런 오만과 거짓말과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힌 독재형 인간의 목에 빨대를 꼽 고 쪽쪽 빨아먹는 그 약삭 빠른 졸개들 과 일부 기득권층들만 살맛 난 세상이 다. 3년을 어떻게 기다리나. 온 국민이 투표하여 심판하는 수 밖에 없다. 고난 의 시기에 사는 대한민국 백성들 힘 내 세요..
칼럼 I 손태숙 부동산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집을 고칠때 현재있는 집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장 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지 난 주에 실렸던 외관과 정원을 소개한 집의 실내이다. Farmhouse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된 리빙룸은 천정 에 라이트를 더 추가하여 기존의 창문을 통한 자연광 과 더불어 실내의 조명을 더 밝게 하였다. 벽돌로 마감 한 벽난로와 나무 기둥과 천정 몰딩장식을 개성으로 살리기 위해 흰색으로 부각시켰다. 벽은 벽돌과 조화 를 이룰 수 있는 웜톤의 브라운으로 대조를 이루게 했 다. 부엌과 family room, dining room 이 커다란 홀에 같이 있는 구조이다. 벽난로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독 특한 벽난로가 홀의 중앙에 있다. 다이닝 테이블이 위 치할 수있는 곳에 폭이 좁은 base cabinet을 부엌으 로부터 연장하여 설치하였다. 벽에는 natural stone herringbone pattern tile로 장식했다. 강한 장식성이 있는 색상의 타일보다는 크림색으로 가구와 벽의 색과 연결되어 무난한 톤으로 보여지도록 했으나 패턴은 고
급스런 디테일을 갖추고 있어서 격조를 높였다. 안방과 화장실은 벽지와 카펫을 걷어내고 밝은 실내 분위기를 살리는 페인트와 화사함을 전달하는 화장실 로 디자인 했다. 그밖의 화장실 디자인은 내츄랄 하면 서 한쪽에 엑센트를 사용한 타일디자인을 사용하였 다. 아주 좁은 파우더룸은 밝은 페인트로 공간을 확장 하는 느낌을 주기보다 반대로 흑백의 대비로 이루어진 페인트와 화려한 장식 그리고 큰 거울을 이용하여 공 간의 감성적 확장을 추구했다.
■ ‘GV60 마그마’ 뉴욕서 첫선
대형 전기 SUV ‘네오룬’도 공개
GV60 마그마 - 현대차그룹이 25일(현 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제네시스 하 우스 뉴욕'에서 공개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 모델인
GV60의 고성능 버전인 마그마는 이르 면 내년에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네시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 스가 고성능 기능을 더한 ‘제네시스 마 그마(Magma)’ 차량을 새로 내놓는다.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는 고급 세단이 나 SUV를 판매하긴 했지만 고성능차는 별도로 개발하지 않았다. 현대차만 ‘N’ 브랜드를 붙인 고성능차를 만들어왔다.
해외 대표 고급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 스 벤츠(AMG), BMW(M), 아우디(RS)
가 스포츠카 못지않은 고성능 고급차를 만드는 것처럼 제네시스도 이 분야에 새 로 진출하기로 한 것이다.
25일(현지 시각) 현대차그룹은 뉴욕 맨 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 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제네시스의 전 기차 전용 모델인 GV60의 고성능 버전 ‘GV60 마그마’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공 개했다. 차체 무게중심을 기존보다 낮추 고 전면부 범퍼와 바퀴를 감싸는 펜더 (fender)에 공기가 빠져나갈 통로를 만 드는 특화 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다. 화 산이 폭발할 때 분출되는 마그마의 색
깔인 주황색을 마그마 라인업의 대표 색 으로 정했다. 이 차는 조만간 대량생산 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소비자들이 실 제 구입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현재 판
매 중인 모든 종류의 제네시스 차량에 대해 ‘마그마’를 단 고성능 차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이 그만큼 넓어지는 셈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 브랜드 출범 8 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내수 판매 비율이 절반을 넘 었는데 내년에는 해외 판매 비율을 내수 보다 높이는 게 목표다. 제네시스 마그 마 라인업으로 해외 고성능·고급차 수요 를 추가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GV60 마그마’ 같은 고성능 전기차로 전기차 경 쟁력을 보여주는 효과도 기대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고성능차라고 해서 제로백(멈춘 상태에서 시속 100㎞ 에 도달하는 시간)이 몇초인지 따지기 보다 고급차가 갖고 있는 감성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대형 전기 SUV 콘셉 트카인 ‘네오룬(Neolun)’도 공개했다. 현 대차그룹에서 판매 중인 차와 비교하면 가장 큰 SUV다. 차 길이(전장)가 5253 ㎜로, 현대차 팰리세이드(4995㎜)나 기 아 EV9(5010㎜)보다 길다. 운전석이 있는 앞줄과 승객이 타는 뒷 줄 사이 기둥을 없애고, 대문을 열 듯 앞문과 뒷문이 바깥쪽으로 마주 보며 열리는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운전석이 있는 1열은 회전시킬 수 있어 뒷줄에 앉 은 사람들과 마주 보고 앉는 것도 가능 하다. 차 실내를 거실처럼 꾸며 개방감 을 키우는 효과를 낸 것이다.
(1부) 콜로라도 핫 스프링스 루프: 휴식, 모험과 빼어난 경치를 즐기는 드라이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겨울이든, 햇살이 눈부신 여 름이든, 콜로라도 주에서는 연중 다양한 천연 온천 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00여 킬로미터의 거리를 따라 콜로라도주의 아름다운 천연 광물 온천이 흩어져 있는 콜로라도주 히스토릭 핫 스프링스 루프에서 각종 아웃도어 액 티비티와 리조트 타운의 안락함을 즐겨 보세요.
채피 카운티: 콜로라도 주 중부에서 즐기는 온천욕
출발 지점인 채피 카운티는 덴버에서
약 세 시간 거리에 있으므로 덴버 국제
공항(DEN)에 도착하면 렌터카를 픽 업하고 장엄한 산 경관이 가득한 여정
을 준비하세요. 채피 카운티는 콜로라 도주에서 4,200m 높이의 산이 12곳으 로 가장 많습니다. 80%가 개발이 제한 된 국유지인 이곳은 100퍼센트 천연 무 취 온천을 자랑합니다. 유서 깊은 산속 타운인 살리다(Salida), 부에나비스타
(Buena Vista)와 내스롭(Nathrop)에서 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웃도어 액티 비티를 무료로 또는 싼 값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칸소 강이 중앙을 관통하
고 있어 신나는 수상 스포츠를 만끽하 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내스롭 마운트 프린스턴 핫 스프링스
리조트(Mount Princeton Hot Springs Resort)의 초크 크릭(Chalk Creek)에 서 즐기는 온천욕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차가운 개울물에 뜨거운 온천물이 섞여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환상열석이 만드는 작은 풀에 앉아 온 천물을 즐겨 보세요. 너무 덥다 싶으면 돌을 밀어 보세요. 신선한 차가운 물이 풀로 들어온답니다.
프린스턴산(Mount Princeton)에서
는 여러 온천 풀과 유서 깊은 목욕탕, 122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와 휴식을 선사하는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북미 최대의 실내 온천이라 불리는 살
리다 핫 스프링스 아쿠아틱 센터(Salida Hot Springs Aquatic Center)에서 수
영과 온천욕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코튼우드 핫 스프링스 인 앤 스파 (Cottonwood Hot Springs Inn & Spa)
에서 마지막 밤을 묵어 보세요. 이곳에
서는 밤 늦도록 이어지는 파티나 시끄러
운 소음 없이 평화로운 온천과 아름다
운 산 풍경이 보이는 편안한 숙박을 즐
길 수 있습니다. 푹 쉬고 다음으로 갈 곳
인 서왜치 카운티의 산에 있는 오아시
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왜치 카운티: 장엄한 산과 최고의 별구경
산후안과 상그레데크레스토산맥(San Juan and Sangre de Cristo mountain)
이 별이 빛나는 하늘, 다양한 마을, 지열
온천으로 유명한 광활한 목적지인 서왜
치 카운티에 도착했음을 알려줍니다.
서왜치 카운티의 이름은 유트어에서 따
온 것인데, “푸른 땅”과 “모래 언덕”라는
뜻이 있어 지역의 경이로운 자연을 암시
합니다. 이곳의 풍부한 여러 휴양지에서 는 트레일 스포츠, 캠핑, 낚시, 기타 독 특한 모험이 가능합니다.
그레이트샌드듄 국립공원 및 자연보 호구역(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 Preserve)에 모래 썰매를 타 러 가고, 올드 스패니시 트레일(Old Spanish Trail)을 따라 유서 깊은 명
소에 방문하고 여러 국제 밤하늘 명소 (International Dark Sky Places) 중 한 곳에서 경이로운 천체를 응시해 보 세요. 서왜치 카운티는 콜로라도주에 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에 속합니다. 신호등이 없다는 점을 눈치채실 겁니 다. 샌 루이스 계곡의 밤하늘은 세계에 서 가장 별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서 왜치 카운티의 많은 온천 중 하나에서
저녁의 경관을 체험해 보세요. 조이풀
저니 핫 스프링 스파(Joyful Journey Hot Springs Spa), 샌드 듄스 스위밍 풀(Sand Dunes Swimming Pool), 스 플래시랜드 핫 스프링(Splashland Hot Springs), 밸리 뷰 핫 스프링(Valley View Hot Springs)에서 따듯하고 미 네랄이 풍부한 물로 휴식을 취할 수 있 습니다. 평화로운 단잠을 즐기고, 매력 적인 타운 파고사 스프링스(Pagosa Springs)로 이동합니다.
파고사 스프링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온천
파고사 스프링스로 향하는 길에는 수 풀이 우거진 산후안 국유림(San Juan National Forest)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고사 스프링스에 도착해서 세 곳의 다운타운 온천에 몸 을 담그면 '새로운 전통'이라는 슬로건이
왜 생겨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더 스프 링스 리조트(The Springs Resort)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산후안강 경치를 감 상하고, 오버룩 핫 스프링스(Overlook Hot Springs)의 루프탑 욕조에서 긴장
을 녹이고, 힐링 워터스 리조트 앤 스파 (Healing Waters Resort & Spa)의 산
속 오두막에서 수영과 숙박을 즐겨 보
세요. 1,000km가 넘는 트레일을 찾아
볼 수 있는 국유림도 탐험해 보세요. 한
때 신성한 땅인 침니 록 국립 유적지 (Chimney Rock National Monument)
에 살던 고대 푸에블로인의 역사도 알 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 유적에서
는 일식과 달을 기리는 행사가 개최됩니
다. 파고사 스프링스 다운타운의 작은
미술관과 앤티크 상점을 둘러보고 유서
깊은 건물을 카메라에 담은 뒤 맛있는 식사와 함께 현지산 수제 맥주를 즐겨 보세요. 여름철에는 산후안 강에서 튜
빙을 즐길 수 있으니 여름철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 로 두랑고로 향하면, 산과 협곡의 그림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랑고: 경이로운 산으로 둘러싸인 활기찬 다운타운
남서부 콜로라도주와 인근 애리조나 주, 뉴멕시코주, 유타주가 만나는 포 코
너스(Four Corners)에 모험 가득한 두 랑고가 있습니다. 이 지역의 극적인 경 치 덕택에 사계절 내내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잇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활동 에는 산악자전거, 하이킹, 플라이 낚시, 승마, 스키, 개썰매가 있습니다. 인근 메 사버드 국립공원과 산후안 국유림(San Juan National Forest)에서는 놀라움을 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메사버드 국립 공원의 직원이 진행하는 투어에 참가해 절벽 거주지를 보고 그곳에서 1,400년 전에 살았던 고대 푸에블로인도 알아보 세요.
국립 역사 지구인 두랑고를 산책하면 서 쇼핑하고, 식사를 하고, 19세기 건축
물을 감상해 보세요. 두랑고는 현대 시 설을 갖춘 번창하는 대학 도시이자 심 도 있는 서부 유산이 있는 유서 깊은 지역 사회입니다. 마을만의 독특한 문 화를 경험하려면, 두랑고 앤 실버턴 내 로우 게이지(Durango and Silverton Narrow Gauge) 증기 기차를 타고 경 관을 즐긴 다음 현지 증류소에서 콜로 라도 맥주를 마셔보세요. 시내에서 활 기찬 시간을 보낸 후, 다운타운 두랑고 (Downtown Durango)에서 13km 북 쪽, 애니마스 밸리(Animas Valley)를 배경으로 자리한 두랑고 핫 스프링스 앤 스파(Durango Hot Springs & Spa) 에서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며 다시 충 전하세요.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주식시장이 최근 이자율 하락이라는
기대와 함께 연일 고공행진이다. 너도나
도 주식 투자로 돈 벌었다는 무용담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본인만 뒤처진다는
두려움과 함께 요즘 화제가 되고 미디어
에 자주 등장하는 회사를 선택해서 투 자하고자 한다.
주식 대박(?)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는 주식 가격이 매우 중요하다. 가격이 상승해야만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 그래 서 스마튼 폰으로 금융 앱을 연결하여 24시간 주식 가격을 살펴본다. 그러나 가격 상승만큼 중요한 것은 주식배당금 (Dividend)이다.
2023년 한 해에 주식시장에서 주식배 당금으로 지급한 액수가 무려 $588.2 billion이다. 2022년은 $564.6 billion 이다. 미국 대기업 3개 기업을 예로 들 면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0.7 billion, 애플(AAPL)은 $14.9 billion, 그 리고 엑손모빌(XOM) 역시 $14.9 billion 을 주식 투자자에게 지급한 것이다. 주 식 가격만을 고려해서 주식을 자주 사 고팔면 이러한 놀라운 주식배당금을 받 을 수 없다.
(참고로 $1 billion은 $1,000 million이 다)
1950년부터 S&P 500의 주식 배당금은 연간 5.7%씩 증가(Robert Shiller’s Historical Data)했다.
이것은 물가 상승 3.5%보다도 훨씬 높
은 증가이며 고정 수입이 없는 은퇴자 에겐 꾸준한 생활비를 제공한 희소식임
이 틀림없다. 그러나 모든 투자에는 위험
성이 함께 공존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주식 통계에서 최고점과 최고점의 차 이를 드러다운(Drawdown)이라고 말한
다. 1950년 이후 주식시장은 38번이나
두 자리 숫자로 하락한 적이 있다. 20%
이상 폭락한 적도 11번이었다. 그렇다면
주식배당금의 투자 위험은 어떠한가?
주식배당금이 두 자리 숫자로 하락한
적은 단 한 번뿐이었다.
투자 위험성의 관점에서 주식배당금에
대한 변동이 훨씬 적다는 것이다.
주식배당금을 기대하는 투자자, 특히 은퇴자는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를 결정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 혹은 애플에 투자? 기업의 성장 가능성, 기업 가치, 자금력, 신상품, 운영진, 등 비교해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다. 개인 투자자가 판단 하기 매우 어렵다.
현재 뜨거운(Hot) 몇 개의 주식이 세월 이 지나서 어떤 상황으로 변해 있을지도 아무도 모른다.
1950년부터 2009년까지 약 29,000개 기업이 미국 주식시장에 존재했지만 그 중 약 80% 기업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다. 한 마디로 내가 은퇴할 때 투자한 기 업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고, 몇 개 의 기업투자는 그만큼 위험성이 매우 높 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미국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주식시장이 24% 상승했다. 지난 5년 연 평균은 15.36%, 10년간은 11.02%, 그 리고 지난 15년은 12.63%였다. 수익률 12.63%란 $500,000 투자가 15년 후 $2.5 million으로 불어난 놀라운 수익률 이다. 주식배당금을 많이 주는 특정한 기업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기업은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끊임없 이 발전시키고 생산한다. 어느 비즈니스 나 자금 동원(Cash Flow)이 매우 중요 하다. 새로운 제품을 연구해서 생산하고 직원들 봉급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3년 경제 침체기(Recession)가 온 다는 침울한 분위기에서도 대다수(373 개)의 기업이 주식 배당금을 지급했다 는 것은 현금 보유가 원만하고 경제 활 동이 살아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매년 놀라운 주식배당금 혜택을 받은 사람은 기업 주식에 꾸준히 투자한 투자 자만이 받을 수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장기 투자하면 주식 가격 상승과 주식배당금을 함께 받을 수 있음을 주식시장 역사가 투자자에게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한 때 사람들은 내려 놓는 법을
배우고 따라했다
한 때는 무소유를 미덕으로 알고
아무것도 없다는 빈 손을
흠모하듯 칭송했었다
그럼에도 배우거나
흉내조차 내려 하지 않았다
지금은 져주어야 한다고
지는 법에 대하여
입을 모은다
지금까지 이기는 법과
지지 않으려는 흔적이
곳곳에 쌓여있다
흥 져 준다고?
실상은 인생에서
이미 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진정 배울것은
져주는 것이 아니라
지는 법을 익히고
배워야 한다
그래야 넓은 세상이 보이고 백가지 천가지
사람 냄새와 눈물과 아픔
인생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뜨리라
봄이 깊어지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눈이 부시게 동산은 푸르고 아름답게 장식되고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진다. 봄 이 주는 행복과 깊음에 감사한것이 많 아진다. 그럼에도 걱정을 덜어가는 것보
다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세상은 전쟁
의 위험성이 커지고 자연 재해는 지난해
보다 그 수위가 더 높아지는 것같다.
인간의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결과물
이 하나씩 다가온다.
인생이란것이 언제나 그렇듯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려간다. 그리고 승리를 위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이기는 것 을 좋아하고 당연한것처럼 받아들이며 이기는 것이 사람들의 목표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실패하거나 무너져 내리면 그 상실감이 매우 크게 느껴진 다. 살다보면 때때로 지는 연습이 필요하
다. 실패는 실패로 끝내면 의미가 없다. 실패를 자신의 디딤돌로 삼아야한다.
필자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온지 3일 만에 운전면허를 따야 한다며 지인이
LA 시내 어느 곳인가로 데리고 갔다. 그 곳에 내려놓고 그는 자신의 집으로 갔 다. 서류를 접수하고 필기 시험을 보는
것도 모두가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모든 것이 끝나고 날은 어두워가는데 데 리러 오는 이가 없었다. 전화도 되지 않 았다. 필자가 있는 곳은 흑인가 였다. 운 전면허시험장도 문닫아야 한다며 밖으
로 나가라고 했다. 거리로 나온 후로 어 찌 해야 할바를 모른채 공중전화기를 찾아 친구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데 전화가 안되었다. 길을 오가는 이들
이 다 두려운 존재로 보였다. 그 중에 한 사람을 붙잡고 전화를 걸어달라 했다. 알고보니 그냥 번호를 눌러서 되는 것이 아니라 공중전화는 앞에 1번을 누르고 전화번호를 눌러야 전화가 걸리는 것을
몰랐다. 데려다준 지인은 오지 않고 대 신 친구를 불렀더니 놀라면서 달려왔다. 이곳은 밤이되면 많이 위험한 동네라 고 했다. 한국식당으로 데리고가서 늦 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데려다 주었다. 미국생활이 이렇게 낮설은 기억으로 시 작되었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입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온 몸으로 부딪히고 익히면서 실패도 해보고 넘어져보기도 하면서 세 상을 살아낸다.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 야 넘어지지 않는다. 페달을 힘차게 밟 을 수록 앞으로 전진한다. 무슨 일이든 지 자전거타는 것과 같다, 세상을 살아 간다는 것은 인생의 페달을 밟아야 한 다. 자전거 위에 앉아있다고 앞으로 나 가지 않는다. 페달을 밟는 것은 용기이 다. 용기가 있는자만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잡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 을 좋아한다. 그러나 선뜻 여행에 나서 는 것이 어렵다. 여행하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 한다. 시문학은 사색으로부터 시 작된다. 생각하고 생각을 기록하고 정리 하는 것이다. 철학은 존재에 대한 논의 로부터 출발점을 둔다고 할 수 있다. 왜 존재하는가?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가? 존재의 가치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오늘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무엇을 위 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그 안에 서 함께 하는 친구를 찾게된다. 친구란 같은 눈높이와 같은 방향을 걷는 사람 이다. 그래야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손잡아 줄수 있는 친구가 될수 있다. 하 여 시는 나의 좋은 친구이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성경에는 제 삼일(on the third day) 이 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선지 자 이사야를 그에게 보내 “너는 집을 정 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말 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히 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히스
기야를 떠나 돌아가던 이사야에게 말씀
하시기를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 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 에 십오 년을 더하리라”는 말씀을 전하 게 하셨습니다. 삼일은 히스기야에게 고
통스런 기간이었지만 치료의 기간이기
도 했습니다. 과연 히스기야는 3일 만에
병에서 나았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의 권력 자 하만의 흉계로 전 민족이 몰살을 당 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왕비
에스더는 사촌 오라버니인 모르드개에
게 “유다 인을 다 모으고 나룰 위하여 삼일을 금식하소서. 내가 죽으면 죽으리 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삼일에 에스더는 왕후의 예복을 입고 규례를 어기고 왕을 찾아갔지만 도리어 왕의 사 랑을 받게 되었고 그 후에 하만의 흉계 가 왕에게 알려져 유다인은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유다 인들에게 삼일은 운명 이 바뀌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지자 요
나도 삼일 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습
니다. 아브라함에게도 제 3일이 있었습 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아 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
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에 순
종하여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들
을 데리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출 발했습니다. 그 길은 삼일 길이었습니다. “제 삼일에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 본지라.”(창 22:4) 아브라함에게 삼일 길 은 평안한 마음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아들을 죽여서 제물로 바쳐야 하는 절 박한 심정으로 가는 고난의 길이자 순 종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 고통스런 마음을 갖고 산에 올라오 기까지 거기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거 기서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실 것이 있었 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묶어 제단에 올려놓고 칼을 빼어 이삭을 죽 이려 하는 순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 아, 아브라함아” 하고 다급한 음성으로 부르시면서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화가 램브란트는 그 장면을 그리면서 하나님의 천사가 아 브라함의 손을 잡는 것으로 표현했습니 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예수 님을 상징하는 숫양을 보게 했고 대신 번제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제 삼일은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삼일은 예 수님께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제 삼일의 뿌리와 근거 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예언하셨습니다. “그들이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 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 삼일에 살 아나리라.”(마 20:19). “그들은 채찍질하 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 아나리라.”(눅 18:33).
성경에 나오는 삼일은 대개 고통스러 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삼일은 무의미하게 고통만 당하는 시간이 아니 라 축복으로 인도되는 삼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맞 이합니다. 이 세상에 울려 퍼진 위대한 선언 중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 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 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하신 말씀보 다 더 위대한 선언은 없습니다. “주여! 예 수님의 삼일의 은혜가 우리 인생에 치유 와 역전으로 오게 하소서.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다음을 가정해보자. 내가 보유하고 있는 임대용 주택이 비어 새 세입자 를 찾는 광고를 냈더니, A, B, C세 사 람이 와서 봤다. 보고 나서는 집이 마 음에 든다며 모두가 임대신청서(rental application)를 냈다. 검토해 보니, 수입, 가족 수 등 몇몇 주요 항목에서는 세 사 람 모두 큰 차이가 없는데, 그들이 제시 한 임대료와 신용점수에서 고민을 해봐 야 할만큼 차이가 났다. 광고에 나간 월 임대료는 $3,200이었다. A는 신용점수 가 702점, 임대료를 $3,200 그대로 내겠
다 한다. B는 신용점수가 780점, 임대료
를 $100깎아 $3,100로 제시해왔다. C는
신용점수가 637점, 임대료를 $100 올려
서 $3,300로 제시했을 뿐 아니라, 6개월
치를 아예 선불로 내겠다 한다.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필자가 집주인 이라면, 큰 주저없이 B를 선택할 것이다. 왜?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주거용이든 상업용이든 건물주로서 누 군가에게 렌트를 줄 때는 월세 액수에 큰 차이가 없는 한, 다른 무엇보다도 세 를 잘내는 사람, 자기가 세든 공간을 아
것을 우선할 것이냐를 놓고 선택해야 하 는 경우에 처하게 된다. 이 때 현명한 선
택은 필자의 경험상 후자다. 이를 잘 예 측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신용 상태 전
반을 지표화해서 간단히 보여주는 신용 점수(credit score)이므로, 그 점수를 다 른 어느 항목보다 우선하여 보고 판단 하는 것이 좋다 하겠다.
어느 개인의 신용 상태는 신용조사 보 고서(credit report)에 다 나오는데, 많으 면 수 십 쪽에 달하는 보고서 내용을 일 일이 다 읽어볼 필요 없이 신용 점수만
봐도 거의 알 수 있다. 신용 점수는 최저
가300점, 최고가 900점 혹은 그 언저리
라고 하는 데, 10년, 20년 신용 거래(주 택 융자, 자동차 융자, 학자금 융자, 각종 크레딧 카드 등)를 하면서 매달 내라는
돈을 정해진 기한 내에 꼬박꼬박 잘 낸 사람은 700점을 훌쩍 넘어 800점에 육
끼고 깨끗이 쓰는 사람이 최고다. 물론 아끼고 깨끗이 쓰면서 렌트도 아주 많 이 낼 사람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 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다. 대개는 높은 세를 우선할 거냐, 세는 좀 덜 높더라도 제 때 잘 내고 조심하면서 깨끗이 쓰는
박하거나 그 이상이 되는 걸로 알고 있 다. 근래에 한두 건이라도 연체가 발생 했으면 단기간에도 점수가 600점대로 곤두박질칠 수 있고, 악성 연체(오랫동 안 돈을 안 내는 것)나 차압, 파산 등이 있었으면 500점대의 점수도 유지하기 어렵다.
필자가 지금까지 수 십, 수 백의 임대차 건을 겪어본 바, 세입자 부부 둘 다 크레 딧 점수가 높은 경우에는 한 번도 렌트 를 안내서 속을 썩이거나 집/가게를 지 저분하게 혹은 함부로 써서 주인에게 손 해를 끼친 일이 없다. 반면, 크레딧 좋은 사람이 오랫동안 안 나타나서 하는 수 없이 기준에 크게 못미치는 사람에게 세 를 준 경우에는 거의 예외없이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고 마는 것을 보고 겪었다. 후자의 경우, 매달 제때 세를 안내는 것 은 물론 임대 기간이 끝나기 한두 달 전 부터는 아예 세를 안내고 버티다가 야반 도주식으로 나가버리는 예도 드물지 않 다. 그러면 월세 한두 달 치 못받은 것은 약과고, 버리고 간 물건 치우고 청소하 는 데 드는 돈도 적잖다. 그 뿐이 아니 다. 심각한 경우는 집을 함부로 써서 곳 곳이 고장나고, 헐어 대대적으로 수리를 해야 하고, 심하면 동물의 배설물 냄새 제거를 위해 바닥도 새로 하고 페인트도 새로 다 칠해야 하는 등, 몇 달 임대 수 입 올린 것 다 투입해야 하는 수도 있다. 그런데 야반도주는 그나마 차악이다. 두어 달치 렌트 떼이고, 그대로 두고 간 물건 정크 처리비, 청소비에 수리비를 들 인 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세를 놓으면 되니 말이다.
최악은 렌트도 안 내면서 거기 그냥 버 티고 사는 경우다. 이 때에는 법원을 통 해 강제 퇴거 조치(eviction: 에빅션)를 하는 수 밖에 없다. 이를 성공적으로 마 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비용 은 임대인이 직접 처리하면 수 백 달러 선이지만,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다면 상당한 액수가 될 것이다. 절차가 성공적으로 취해지면, 어느 날 집달리 (constable)가 나와서 강제 퇴거를 집행 한다. 그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 수리비 등으로 집주인이 입는 손해는 막대하 다.
이 모든 위험 가능성은 신용 조사 결과 를 보고 신중히 판단하면 거의 100% 사 전 예방할 수 있다. 위험성은 크레딧 점 수에 반비례한다. 월세 $100, $200 덜 받더라도 신용 점수가 아주 높은 사람 을 선택하는 것이 상책인 이유다. 하상묵(610-348-9339)
칼럼 I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지난 한 달 동안 저는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필요한 모든 일 들을 순적하게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 다. 모두 걱정하셨던 병원 진료도 소위 ‘의료대란’으로 불리는 중에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었고, 교단의 필요한 공적 인 일들도 기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 둘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 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번 방문에서 가장 많이 만난 사 람들은 목회자들입니다. 제가 2주 전에 쓴 목회 칼럼에서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만났던 신학대학원 동기 목사님들 은 대부분 형님들이시고, 60대 중반의 나이들이 되었습니다. 대화의 주제, 관 심의 영역들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굳 이 분류를 하자면.... 첫째 자녀들의 결 혼, 둘째 부모님들의 노환 혹은 별세, 셋 째 자신들의 건강과 노후대책입니다. 어 쩌면 그렇게 만나는 대부분의 형님들이 같은 주제로 계속 이야기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딱 두 사 람, 그들과는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했
던 목사님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전에 제가 몇 번 소개를 한 적이 있는, 오** 목사님의 동서가 되 는 목사님이었습니다. 기억나십니까? 탄 광에 가기도 했고, 김진홍 목사의 두레
마을에 들어가기도 했고, 시골로 귀농
을 했다가 농촌 목회를 하기도 했던 분 입니다. 사업을 했던 적도 있고, 택시 운 전을 한 적도 있습니다. 나이가 저보다 6
살 많은 형님이신데, 여전히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이런 선택들이 불안정하게 보이기보다는 순수하게 보
여서 좋습니다. 그 분이 이런 말을 했습 니다.
“응도야, 요즘 보니까 말이야, 목사들이 하나님을 잘 안믿는 것 같애. 교회가 클 수록 더 그래....”
원래 좀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분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분이 계속 말했습
니다.
“나는 요즘 목회가 너무 감사하고 재미 있어. 우리 교회... 교인이 딱 둘이거든. 우리 와이프하고, 집사 한 사람 있어. 우 리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 서너 시간 씩 그냥 지나가.... 지난 주간에 묵상했던 말 씀 나누고, 하나님과 소통했던 경험 나 누고, 만났던 사람들을 위해서 같이 기 도하고.... 우리는 늘 시간이 모자라. 그 런데 요즘 목사들을 만나면 늘 정치 이 야기 아니면 돈 이야기만 해. 믿음이 없 나봐....”
처음에는 예의로 고개를 끄덕였는데 나도 믿음이 없는 목사인가.... 반성하면 서 점점 빨려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 형님의 별명을 ‘피터팬’으로 부르기로 했 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마음은 젊고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오기 바로 전날, 또 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수요예배에 청 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말씀을 전해달 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기 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신** 목사님이 라고... 한 때 우리가 부교역자로 모시려 고 했던 분입니다. 청주에서 부친이 목 회하시던 교회로 부임해서 섬기고 있었 습니다. 저는 그 목사님과 3-4시간 함 께 보냈던 짧은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 니다. 그 시간에 신목사님이 제게 100개 가 넘는 질문을 했을 겁니다. 교회에 대 해, 목회에 대해, 사람에 대해.... 질문에 질문을 거듭했습니다. 어쩌면 그런 질문 은 제가 그 나이 때 가졌을만한 질문이 며,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았던 질문이 며, 저에게도 잊혀졌거나 마음에 묻어둔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질문과 저 의 대답을 다 기억할 수 없지만.... 이것 만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더 이 상 질문을 생산하지 않는 마음은 늙어 버린 마음이구나.... 더 이상 궁금하지 않 고, 애써 찾으려 하지 않는 마음은 패배 한 마음이구나.... 나는 이제 그런 마음인 가....? 내게 아직 남은 질문들이 있을까? 많은 목회자를 만났지만 딱 두 사람과 의 만남을 마음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교회도, 목회도 세상 속에 있다 보니 ‘세 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이 나의 마음 밭에 이미 뿌리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합니다. 싱싱하고 건강한 마음, 그들 에게 받은 선물입니다.
■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 건강에 좋은 아침 식단
“점심–저녁은 단백질 보충 위해 고기 포함 된 일반 식사”
아침에 달걀(반숙) 1개, 우유, 호박죽, 삶은 감자 반 개, 채소, 사과 반 개 그리 고 커피 반 잔으로 마무리한다. 점심-저 녁은 단백질 보충을 위해 고기가 포함된 일반 식사를 한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고르 게 들어간 건강 식단이다.
단백질 많은 달걀 1~2개… “중년–노년의 근육 보강에 좋아”
달걀 프라이 2개에는 단백질이 15.12g 들어 있다. 삶은 것(13.49g)보다 약간 많 지만, 큰 차이가 없다. 점심-저녁 때 고
기나 생선, 콩 등을 먹으면 하루 중 단백
질 부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년 이상은 근육 감소가 진행되기 때 문에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노년 건강은 역시 근육이다.
단백질 음식과 근력 운동이 건강수명의 버팀목인 것 같다.
오전 중 에너지 보충은 감자로… “당뇨병 환자는 조심해야”
오전 중 필요한 에너지는 감자로 보충 한다. 탄수화물은 꼭 먹어야 한다. 부족 하면 기력이 떨어지고 집중력, 기억력이 감퇴한다. 다이어트 한다고 무조건 탄수
화물을 피하면 후유증이 크다. 두뇌 활
동에 필수인 포도당도 탄수화물이다.
감자, 고구마, 통곡물 등 탄수화물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다만 감자는 혈당 지수
(GI)가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조심
해야 한다.
호박죽… 기관지–폐 보호, 눈 건강, 면역력 증진
호박죽에 많이 사용하는 늙은 호박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핵심이다. 국가암정 보센터에 따르면 대기오염, 미세먼지로 부터 기관지-폐를 보호해주는 영양소 다. 루테인 성분도 많아 눈의 망막 건강, 시력 증진을 도와준다. 피로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B, C도 풍부하고 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도 고르게 들어 있다. 달걀, 채소에도 루테인이 있어 호박죽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우유 내키지 않으면 요거트… 항산화 물질 많은 채소–과일 필수 뼈 건강에 좋은 대표 음식이 우유다. 칼슘이 많지만 소화 장애로 꺼리는 사 람도 있다. 이 경우 칼슘 강화 요거트(요 구르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성분 표를 살펴 포화지방 등이 많은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아침 식단에 채소, 사과가 빠질 수 없 다. 과일 값이 요즘 너무 비싸지만 비타 민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은 최고의 건강 식 중 하나다. 식후 커피는 배변 활동을 돕고 집중력에 좋아 오전 중 일상에 도 움이 된다. 앞에 열거한 음식 중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먹으면 어떨까?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미간 보톡스가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보톡스는 보통 주름을 펴는 등의 미용 목적으로 쓰인다. 하지만 최근 보톡스가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독일 하노버의대 연구팀은 경계성 인 격장애를 앓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연구 진행했다. 경계성 인격장애란 정서
가 불안정하며 충동적인 형태를 띠는 성 격장애의 일종으로, 우울증으로 이어 질 확률이 높은 질환이다. 연구팀은 참 가자들의 미간에 보톡스를 주입한 후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로 뇌를 관 찰했다. 그 결과, 뇌 측두엽에 있는 편도 체 활동이 축소돼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체는 불안, 공포 등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연구팀은 보톡스 주입으로 미간과 이 마 부위를 찡그리지 못하는 것이 편도 체 활동 약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 한다. 일반적으로 화나고 긴장될 때 미 간을 찡그리는데, 우울증 환자는 특히 미간 근육을 과하게 사용한다. 연구진은 보톡스로 미간을 찡그리는 것이 물리적 으로 어려워지면서 부정적 감정도
약화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이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 복한 감정을 느낀다 거나,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눈물을 흘리는 동작 자체가 슬픈 감정을 유발한다는 인지과학적 입 장에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가 된다.
연구를 주도한 틸만 크뤼거(Tillmann Krüger) 박사는 “보톡스 주입으로 표정 이 제한되면 감정적 동요를 막을 수 있 다”며 “다른 우울증 치료법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에 최근 게재됐다.
이후 여러 비슷한 디자인으로 실험했 는데 유사한 결과가 나왔고, 미간 보톡 스가 분명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 같 다는데 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아직 그 기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분분하다. 이 런 연구를 접하면서 평소 우리가 지어 야 할 긍정적인 표정이나 행동들에 대 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어른들이 “억지 로라도 웃어라” 라고 말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안면 피드백 가설 (Facial Feedback Hypothesis)’ 은 자극에 의 해 표정이 반사적으로 나타나고, 그 표 정이 감정을 유도한다는 의론이다. 즉, 억지로라도 웃으면 실제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칼럼 I 생각의 벤치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갑자기 중 · 고 시절 입던 교복이 생각 났다. 까만색 교복에 모자까지 눌러쓰
고 다녀야 하는 세월이 무려 6년이었다.
하복은 그렇다치고 동복에는 ‘호꾸’라는 것이 있었다. 하얀색 얇은 플라스틱으 로 된 칼라를 목 안쪽에 장착하고 채워 야만 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참 답답하
고 거북한 것이 ‘호꾸’였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체구는 커져가고 목을 죄어오는 것이 ‘호꾸’였고, 따라서 학교를 벗어나 면 먼저 풀어내는 것이 ‘호꾸’였다.
아침 등교 시간에는 교문에서 규율부
들이 늘어서서 복장 검사를 한다. 그때
걸려드는 1순위가 ‘호꾸’ 검사였다. ‘호꾸’
는 자주 고장이 난다. 그럴때면 어머니
에게 “다시 달아달라”고 하지만 그것이
새것처럼 완벽해 질리가 없다. 규율부의
눈초리는 언제나 ‘호꾸’에서 시작되었다.
모범생들은 ‘호꾸’에서 완벽한 복장을 구
사한다.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 ‘호꾸’에 서 “범생이”(‘모범생’을 지칭하는 말)는
드러난다. 반면에 약간 건들거리는 부류
들은 ‘호꾸’부터 풀어내고 다니며 세를 과시한다. 모자도 약간은 비뚤게 쓰거나
가방에 집어넣고 다닌다. 걸음걸이도 8
자 걸음을 하며 걷는다. 침을 아무데나
뱉어가면서 말이다.
나는 어떠했을까? 물론 고교 입학 당시
만 해도 ‘범생이’과에 속했다. ‘호꾸’를 반
드시 채우고 모자를 반듯이 쓴 그런 모
습이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건
방끼가 들기 시작하였다.
모자에 “빵”을 넣어서 교표의 윗부분 이 살짝 가려지게 만들어 쓰고 다녔다.
웅변으로 학교에서 얼굴이 알려지고 교
지에 기사가 실리면서 복장에 대해서는 자유하기 시작하였다. 규율부 반장 형과
친해진 후에는 등교 시에 아예 ‘호꾸’를 풀고 들어갔다. 그러다가 고3이 되면서
학생회 임원이 되었고 이제는 교문에 서
서 후배들의 복장 불량을 잡아내는 자 리에 서게 되었다. 그렇게 ‘호꾸’에 대해 자유로워지면서 졸업은 다가왔다.
우리나라 속담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라는 말이 있다. 평범하게 살라는 것이
다. 대체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튀 는 놈은 시기하는 사람들의 뭇매를 맞 고 주저앉게 된다”는 의식에 젖어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약간은 “튀는 사 람”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사실에 주 목해야 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 음 등장할때에 세상은 별난 녀석들, 별 난 음악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그때부터 한국의 음악은 상상을 초월하는 장르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결국 오늘날 한류열 풍을 만들어내는 시조가 되었다. 서태지 의 학력은 공고 중퇴이다.
‘호꾸’를 단단히 채우고 모범적으로 산 학생들도 중요하지만 얻어맞아 가면서
규격화 된 것은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 지만 진취적이지 못하다. 북한을 보고 부러워 할 사람은 전혀 없을 것이다. “그 것이 바람직하냐?”라고 물으면 주춤거 릴 수밖에 없지만 때로는 “모난 돌”도 유용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모난 돌’의 튀는 생각과 행동이 새로운 패러 다임을 만들어 나가며 창조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야 한다. 어차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범생이’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때로는 “모난 돌”에게 박수를 보내는 아 량이 필요하지 않을까?
세상이 바뀌고 있다. 사회시스템이 ‘호 꾸’와 ‘모난 돌’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벤 처가 창출되고 성장할 수 있다. 특히 창 의력과 독창성을 생명으로 하는 신생 벤처기업은 이런 환경에서라야 다산(多 産)이 가능하다. 과감하게 저마다의 마 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호꾸’를 빼 버려 야 한다.
‘모난돌’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이 인정받는 건강한 사회가 되어야 한 다. 그리할때에 진정 개성이 존중받는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도 그 ‘호꾸’를 풀어헤치고 거리를 활보 하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요 소요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목 부분 을 꽉 조이는 ‘호꾸’를 하는 일본식 교복 복장으로는 창의력을 북돋을 수 없다 고 한다. 뇌(腦)로 통하는 혈류를 약 5% 정도 저해하여 창의적 사고가 덜하다는 것이다. 혈류를 저해하기도 하거니와 정 장은 형식과 자세, 사고를 정형화한다는 면에서 창의력을 개발하는 데는 바람직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급증하는 심장·뇌혈관질환”… 가장 나쁜 식습관은?
생명 위협하고 몸의 마비… “삶이 무너진 다”
뇌졸중은 대표적인 응급질환이다. 생명
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시력
문제 등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요양병원
에 입원한 사람은 치매 뿐만 아니라 몸 이 불편한 뇌졸중 후유증 환자도 많다.
뇌졸중은 크게 2가지로 뇌의 혈관이
갑자기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이
다. 전체 뇌졸중의 80%가 뇌경색으로
초응급질환이다. 911 등을 통해 빨리 뇌
혈관 수술이 가능한 병원에 가야 한다.
늦으면 생명이 위태롭고 평생 장애가 남 을 수 있다. 뇌혈관에 피가 흐르지 못하
면 뇌세포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금연 후 1년만 지나도… “거리 흡연 꼭 피 하세요”
특히 혈관 건강을 위해 금연을 강조하
고 있다. 금연 후 1년만 지나도 심뇌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전자 담배,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담
배의 유해-발암 물질들은 필터를 통하
지 않은 간접 흡연에 더 많다. 거리에서
앞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
통곡물, 채소, 콩, 생선… “짜지 않게 드세 요”
음식은 짜지 않게 통곡물, 채소, 콩, 생 선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소금도 당연 히 먹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소금 권장량(5g)보다 2~3배를 섭 취한다는 게 큰 문제다. 짜게 먹으면 혈
압이 높아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악화 원인이 된다. 콩류(대두, 검은콩 등)는 혈 압을 내리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들어 있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 중요… “앉 아 있는 시간 줄이세요”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주 5일,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근력 운동은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성을 줄
인다. 짧게 여러 번 해도 하루 30분 이 상 운동하면 효과가 있다. 운동은 역시 위험 요인인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 이 된다. 스트레스도 잘 관리해야 한다. 혈압이 상승하면 부정맥, 동맥경화 위험 성이 높아진다.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주, 폭식 등도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 인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 질혈증)은 선행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 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사 받는 게 좋 다.
증상 보이면 911 연락… 한쪽 마비, 언어장 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
뇌졸중, 심근경색 증상을 미리 알아둔 다. 갑작스런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 장애, 어지럼증, 두통은 뇌졸중 증상이 다. 극심한 가슴통증이나 압박감, 호흡 곤란은 심근경색증 증상이다. 이런 증상 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병 원 이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 니 자가용보다 911 구급차를 이용해야 한다. 차 안에서 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고주파로 전립선 암세포 가열해 제거하는 방법... 요실금과 성기능 장애도 없어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초음파가 전 립선암의 효과적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솔트레 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중재방사선학회 (SIR) 학술대회서 소개될 미국 캘리포 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 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 보도한 내용이다.
MRI 유도 초음파 치료법은 MRI 스캔 을 통해 전립선암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 한 뒤 요도를 통해 삽입한 작은 카테터 같은 장치에서 나오는 고주파로 전립선
암세포를 가열해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연구진은 1년 뒤 추적 검사를 실시한 결 과 남성의 76%가 전립선암 세포이 모두 사멸했다고 밝혔다. 또한 요실금과 성기 능 장애와 같은 원치 않는 부작용도 감 소됐다.
연구를 이끈 UCLA 데이비드 게펜 의
대의 스티븐 라만 교수(방사선 비뇨기
과)는 “이 영상 유도 요법은 전립선에 대
한 부수적인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
포 제거력은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이
를 통해 비뇨기의 연속성과 효능을 동시
에 유지하면서 완전한 전립선암 조절이
란 3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5개국 13개 병원 에서 115명의 전립선암 남성을 모집해 MRI 유도 초음파 치료 임상시험을 실시 했다. 이 시술은 외래에서 전신마취나 척추마취한 뒤 2, 3시간 안에 마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암세포가 감소하거 나 사라진 동시에 비대해 졌던 전립선은
수축됐고,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 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은 남성은 1년 안에 평균 전 립선 크기가 92% 감소했고, 5년 만에 PSA 수치가 건강하게 감소했다. 높은 PSA 수치는 전립선암에 대한 경고 신호 이다. 이 치료법은 또한 다른 전립선암 치료법보다 부작용을 적게 낳았다. 전립 선암 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요실 금과 발기부전이 뽑힌다. MRI 유도 초음 파 치료를 받고 5년 뒤 대상자의 92%가 방광 조절 능력을 유지했고 87%는 발기 기능이 양호했다.
라만 교수는 초음파 치료가 “전립선암 치료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가장 흔한 형태의 암으로 일생 동안 남성 8명 중 1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더 많은 연구 가 있어야 하겠지만 검증이 끝날 경우 (초음파 치료법은) 수십 만 남성의 치료 기준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의료 회의에서 제시된 결과는 동료 검 토 저널에 발표될 때까지 예비적인 것으 로 간주되어야 한다.
“토마토 안먹었는데 빨간똥?”…오늘 본 대변 색깔 응급신호 4가지
■ 음식으로도 변하지만, 출혈과 세균이 원인일 수도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구성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루 종일 섭취한 음식
은 소변이나 대변에 영향을 미친다. 특
히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노란색
소변이나 갈색 대변이 아닐 경우 당황하
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매
체 더선이 보도한 ‘대변색으로 보는 건
강’에 대해 알아본다.
고구마 안 먹었는데 노란색 변?
만약 하루 종일 먹은 음식 중에 고구마 나 당근, 우유 등이 있다면 노란색 변이
나와도 안심해도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치료약 역시
변을 노란색으로 만들기도 한다. 하지
만, 변에 지방이 많을 경우 변이 노란색
으로 보일 수 있다. 이는 몸에서 지방이
많이 배설되면서 지방 흡수 장애가 생 긴 것으로, 소화장애와 비슷한 질병의 징후다. 덧붙여 장 전문가인 닥터 니그 마 탈리브에 따르면, 노란 변은 크론병의 지표일 수도 있따고 언급했다. 크론병은
소화관의 어디에서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장 질환이다.
시금치 안 먹었는데 초록색 변?
사실 일상에서 초록색 변을 보는 것은
익숙지 않다. 대게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초록색 변은 일과 중에 시금치
나 케일 등 초록색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변이 초록색으로 보일 수 있다. 다만, 초록색 변은 때로는 세균 감염의 징후 일 수도 있다. 초록색 변과 더불어 만약 몸이 불편하고 설사가 있다면 살모넬라, 기아디아 또는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세 균이 문제를 일으킨 징후를 의심해 봐 야 한다.
토마토 안 먹었는데 붉은 변?
소변이나 대변이 붉은색을 보이면 우리 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혈액이 빨간색이 기 때문에 혹시라도 배설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걱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러나, 비트나 크랜베리, 토마토 등을 먹 었다면 붉은변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붉은변의 원인이 어디에서 생겼는 지는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치 질 및 항문이나 궤양성 대장염 때문에 변이 붉어보일 수 있고, 식도와 같은 소 화과 상부 출혈 때문에 변이 붉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증상이 지 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정확한 원인 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블랙베리 안 먹었는데 검은 변?
철분 보충제를 섭취했거나 블랙베리 등 어두운 음식을 먹으면 유난히 변 색이 탁해 보일 수 있다. 변비 역시 변이 응축 되어 유독 검어보일 수 있다. 그러나 변 이 ‘타르’와 같이 검은 색일 경우, 대장암 이나 위궤양 등으로 인해 소화기관의 상 부에서 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약 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핏불테리어 하면 강인한 근육질의 몸 과 투견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잖아 요. 그래서 선뜻 이 견종을 키워야겠다 는 생각을 하기는 어려운 면도 있는 건 사실이고 또 아무나 쉽게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 크기, 특징
핏불테리어는 체고 50cm 내외, 평균
체중 15~35kg으로 중형견에 속하지만
근육질의 몸과 투쟁심이 넘치는 기질을
갖추고 있어 제대로 된 훈련 기술이 필 요하고 견주의 체력도 필수예요. 반려
견으로 인기가 높은 것은 아니래도 꾸
준히 사랑받고 있는 애호가들은 많은데 요. 이 견종의 정식 이름은 '아메리칸 핏
불테리어'이며 강한 불독을 만들기 위해 '스태포드셔 불테리어'와 불독을 교배해 태어난 견종이에요.
개들 간의 잔인한 싸움을 시키는 것이 금지되면서 반려견으로 오랜 시간 키워 지다 보니 사나운 기질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고 일반 가정견으로 키우는 사람 들도 늘어났어요.
훈련과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 면 견주라고 해도 달려드는 위험이 있는 견종이라서 나라에 따라서는 규칙이 마 련되어 있어요. 견주나 가족에 대한 애 정이나 충실함뿐만 아니라 영리함도 갖 고 있으나 이 견종으로 인한 크고 작은 물림이나 죽는 일이 많은 것도 사실이에 요.
■ 성격
핏불테리어를 키우려면 중요하게 생각
해야 하는 부분은 성격을 잘 이해하는
건데요. 성격에는 개체 차이가 있어서
모든 핏불이 다 같지는 않아요. 기본적 으로 견주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훈
련만 잘 시킨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반려견이 될 수 있고 밝고 명랑한 성격 이라 가족애 대한 애정도 넘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참을성과 끈기 있는 성격도 있는데 이
것은 투견으로서의 기질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위험한 행동 을 할 때는 견주가 통제를 제대로 못해 투쟁심이 나오는 경우라서 항상 리더십
을 잃지 않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은 가
정에서 키워도 되는 성격으로 차츰 변
해 갔어도 개체에 따라서는 공격적인 성 격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으므 로 견주의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는 사 실을 기억해 주세요.
■ 반려견으로 키울 때 추위를 많이 타는 개라서 실내에서 키 워야 하고 단모종이라 털 빠짐은 있어 요.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많은 양의 털 이 빠지기니까 빗질은 자주 해주는 것 이 좋아요. 또한 운동량이 필요한 견종 이라 매일 2회 1~2시간 정도 산책은 필 수인데 힘이 세고 체력이 좋아서 여자나 어린이가 혼자 산책에 데리고 나가는 것 은 위험해요.
훈련이 잘돼있다고 해도 다른 강아지 를 만났을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리드 줄 통제를 할 수 있는 남자 견주가 산책을 시키는 것이 좋아 요.
■ 주의점
최근에는 투견을 목적으로 태어나는 경우는 없어서 순한 성격으로 어린아이 와도 잘 지내는 모습을 SNS나 다른 영 상 매체로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탄탄 하고 근육질의 몸과 강한 인상이 멋있다 고 함부로 키우기는 위험할 수 있어요. 특히 개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분은 적 합하지 않고 훈련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경험자가 키울 수 있는 견종인데 요. 과거 투견의 성질이 나왔을 때 통제 를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큰일이 벌어 질 수 있어요. 만약에 키우는 핏불테리
어가 다른 반려동물이나 사람을 공격했 다면 그것은 개의 잘못이 아니라 견주로 써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한 탓이라 고 볼 수 있어요.
강인한 생김새와 마초적인 성격이 멋있 다고 생각해 무턱대고 키우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고 견주 자체 체력도 필 요해요. 그래서 이 견종을 키우고 싶다 면 성격에 대한 이해와 훈련 방법 등 사 전에 자세한 정보들을 미리 알고 신중히 생각해 보고 결정하시길 권해드려요.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일년 365일 중 85일째를 살고 있는 이 아침! 또 먹는 것을 준비하는 일로 아침 을 시작한다.
점심 도시락, 공장에서 일하는 남편과 아주머니 한 분 이인분의 식사를 한 가 방에 쌓고 아직 같이 살고 있는 둘째와 학교가는 막내 도시락을 쌓고 나를 위 한 또 한 가방을 쌓고...
가게에 나와 몇 시간 일을 하고 나면 어 느새 식구들과 함께 할 저녁 메뉴를 생
각하게 된다, 오늘 저녁엔 뭐 먹지?
가게가 끝이 나려면 2시간 남짓!!! 저 녁먹을 준비는커녕 생각도 하지 않았는 데,,, 그때 메뉴가 생각이 났다.
얼마전 남편과 TV를 보다가 돈까스 먹는 것을 보더니 우리 돈까스 먹은 지 오래 된거같은데,,, 한 것이 생각 났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꽤 자주 해 먹 었던 추억의 소울푸드 2시간이면 충분, 옆 슈퍼에서 고기를 사오고 고기 두드리 는 방망이로 두들겨서 소금, 후추 뿌리
고 있는 밀가루 묻히고, 계란 옷 입히고, 빵 가루 꾹꾹 눌러서 묻히고 (하는 김 에 조금 더 하여 아이들 있는 가정에 한 끼를 해결해주려 한다.)
집에 가서 튀기면 끝!!! 퇴근 길 남편 전 화에 " 자기야, 오늘 저녁 메뉴 돈까스 입니다.
먼저가면 기름 올려놓고 소스 조금만 만들어주세요...
어느새 기름은 튀길 정도로 준비되어 져 있다.
앞뒤로 두번씩 노릇 노릇하게 튀겨내
고 있으니 두 아들도 합류하여 식탁에 세팅을 한다.
그 사이 양배추 당근 채 썰어 샐러드준
비 마요네즈, 케찹 뿌려서 나가고,,,, 금방 저녁 식탁이 차려져 남편과 아들 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한다.
매일 그렇게 가게에서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날은 아침에 저녁먹을 것을 미리 준비하기도 하고 수요일과, 금요일엔 교 회로 바로 가기에 각자 있는 곳에서 해 결한다.
그래도 옷을 취급하는 가게인데 가급 적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하고,,, 가장 자주 쉽게 준비하는 것은 닭다리 사다가 감자와 양파 넣고 삶아서 집에 가 국수를 넣어서 먹는 닭 칼국수를 몇 주에 한 번씩은 하는 것 같다. 식구들이 좋아하 기도하니...
또 여름엔 더 자주 삼계탕도 주 메뉴이 다.
그러고 보니 하루 중 먹는 것을 생각하 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가장 근본적인,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 한 에너지와 몸을 만드는 재료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에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나님이 주셨기에 보존은 우리의 몫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학생 30%가 자포자기적 행동 보인다”…ACHA 조사
많은 하이스쿨 시니어들이 올 가을학
기 대학 정시지원(RD)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다. 물론 배움과 설렘, 자기 발견의
시간이라는 점에서 대학은 많은 학생들
의 인생에서 더 없이 소중한 기간이다. 그러나 대학시절은 동시에 스트레스가
많고, 다양한 정신 건강 이슈가 생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려운 수업들로
꽉 찬 학업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녹초
가 되고, 가족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 응하면서 새 친구를 사귀어야 하며, 재 정적인 압박을 느끼기도 한다.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대학
생들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비슷한
현상을 경험하지는 않는다. 정신 건강
이슈의 요인으로는 성별, 인종, 경제적
차이 등을 포함해서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정체성과 연관돼 있다.
‘미국 대학 건강협회’(ACHA)는 전국 의 5만4000명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조 사를 실시해 2022년 그 결과를 발표했 다. 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은 각기 다른
정체성과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약 77%에 달하는 학생들이 완 만한 수준이든, 심각한 수준이든 일종 의 심리적 압박을 경험했다. 54%는 외
로움을 경험했고 30%는 자살 또는 자 포자기적 행동을 보였다.
⦁ 먼저 불안증에 대해 알아보자.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불안증의 정도가 심각해 진다면 불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불 안증의 타입에는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패닉, 대인 관계에서 오는 불안, 그리고
특정 대상에 대해 극도의 공포를 느끼 는 포비아(phobias) 등이 있다.
불안증은 무기력과 긴장 등 신체 증상 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집중력이 부족
해지거나, 일상적인 일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등 정신적인 증상도 야기할 수 있다. ACHA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가한 학생의 35%는 불안증으로 진단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77%는
불안 증세에 대해 헬스케어 전문가와 상 담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음은 우울증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우울증을 ‘지 속적으로 슬픔을 느끼고, 예전에 즐겼 던 일에 대해서도 즐거움이나 흥미를 부 족하게 느끼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인구의 약 5%가 우울 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ACHA 조사에 따 르면 대학생 중 우울증을 경험하는 비 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 조사에 참가한 대학생의 27%가 우울증이 있다고 답변 했고, 78%는 우울증에 대해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담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일 반적으로 불안증과 우울증은 함께 나타 나는 경향이 있다. 조사 참가자의 23% 는 불안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 번째로 주의력 결핍(ADHD/ADD) 에 대해 알아보자. 이것은 흔히 어린 시 절에 진단받지만, 사실상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도 진단받을 수 있다. 증상으로 는 무엇에 집중을 못하는 것, 상황에 맞 지 않게 지나친 움직임을 보이거나 충 동적인 행동을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ADD와 ADHD는 학업적, 직업적 성취 에 영향을 미치며, 자존감과 대인 관계 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 다. ADD와 ADHD는 대학생들 사이에 상대적으로 흔하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 생의 13%가 두 가지 중 하나를 경험했 고, 72%는 지난 12개월 안에 이 문제에 대해 정신 건강 전문의와 상담했다고 대 답했다.
네 번째는 식이 장애다. 적절한 양의 음 식을 먹는 것을 거부하는 증상이다. 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종종 왜곡 된 신체상을 가지고 있고, 실제 몸무게 가 얼마나 나가든 상관없이 자신이 너 무 뚱뚱하거나 체격이 크다고 여기기 때 문에 체중 증가에 대해 극도의 두려움 을 갖는다. 이에 비해 폭식은 배가 부른 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음식 을 절제 없이 정기적으로 먹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잠을 못 자서 에너지가 저하 되는 불면증, 의지와 상관없이 원치 않 는 행동 패턴을 반복하는 강박증 등도 조사 대상인 대학생들 가운데 각각 7%, 6%가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수여 기간이 허용하는 사용처 파악해야 등록금ㆍ교재비ㆍ기숙사비 용도 가능 교통비ㆍ캠퍼스 밖 식사비ㆍ의류 등 제외 학자금 보조ㆍ세금 보고에 영향 미칠 수도
이미 대학 입학 통보를 받았거나 기다 리는 12학년 학생들은 지금 장학금 ‘사 냥’에 여념이 없다. 갈수록 치솟는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장학금만큼 좋은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등록금 외에도 교재비, 기숙사비, 식사비, 기타 생활비 등을 고려하면 대학 진학을 앞둔 12학 년 학생에게 장학금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비 마련 기회다. 수여받은 장학 금을 학생의 필요에 따라 임의대로 사용 할 수 있을까? 장학금을 타기 위한 노력 도 중요하지만 허용된 사용처를 이해해 야 학비 보탬에 도움이 된다.
‘학자금 보조·세금 보고’에 영향 미칠 수도 장학금은 일반적으로 대학 등록금, 여 러 수수료, 교재비, 준비물 등을 구입하 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장학금 수여 기관 마다 장학금 사용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용 전 확인하면 좋다. 장 학금 사용과 관련, 덜 까다로운 규정을 둔 기관은 기숙사 비용, 식사비, 랩톱 컴 퓨터와 같은 학업 장비 구입 등에 장학 금 사용을 허용하기도 한다.
각 대학은 학생과 가족의 소득을 기 준으로 ‘학자금 보조(Financial Aid Package)’를 제공한다. 일부 장학금 사 용에 따라 대학이 제공하는 학자금 보 조 금액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학 교 학자금 지원 부서와 사전에 확인해 야 한다. 이 외에도 장학금 사용에 따라 소득세 신고, 학자금 대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등록금·기숙사비·교재비’ 가능
장학금 정보 사이트 ‘스칼라십닷 컴’(www.scholarships.com)에 의하면 95%에 해당하는 장학금은 등록금, 기
숙사비, 기타 숙식비, 교재 구입 등의 용 도로 사용 가능하다. ‘성적 우수 장학 금’(Merit-Based Scholarship)과 기관
이 수여하는 장학금 등이 대부분 이 경 우 해당한다. 나머지 5%의 장학금은 장 학금 수여 기관의 규정에 따라 용도가 정해진다. 대학이나 기타 기관이 수여하 는 대부분 장학금은 학생에게 전달되지 않고 대학 등록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학 측에 직접 전달된다.
맥도널드 HACER 내셔널 장학금 프로 그램이 대표적이다. 히스패닉 학생을 대 상으로 선정되는 이 장학금은 수여자 30명에게 대학 출석(등록) 확인을 요구 하며 학생 1인당 5,000달러~1만 달러의 장학금을 대학교 측에 직접 전달한다. 대학 측에 직접 전달되는 장학금은 학생 이 장학금 사용 여부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교통비·식료품·의류’ 제외 일반적으로 교통비, 식료품 구입비, 캠 퍼스 밖 식사비, 장비 구입 등은 장학 금 사용 용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
만 덜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하는 장학 금 수여 기관도 많기 때문에 기관에 직 접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중 일 부 기관은 통학에 필요한 대중 교통비 로 장학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 는데 지하철, 버스, 주차료 등이 이에 포 함된다. 대학 등록금에 캠퍼스 내 주차
료를 포함하는 학교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장학금 수여 기관에 주차료
로 장학금을 사용해도 좋은지 확인한
다. 랩톱 컴퓨터, 고성능 계산기 등의 디
지털 기기를 강의 준비물로 요구하는 대
학이 많다. 따라서 장학금을 디지털 기
기 구입에 사용 가능한지도 장학금 수
여 기관을 통해 알아보면 좋다. 새 학기
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판단되면 해당 기관의 장학금 위원회에 예외 규정
을 요청해 볼 수 있다. 또 향후 재정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다음 연도에 장학금을 허용하는 기관도 있다.
가 시작되면 새 옷을 구입하는 학생이 많지만 의류 구입에 장학금 사용을 허 용하는 학교와 기관은 거의 없다. 장학금 수여 기관이 정한 장학금 사용
등록금 초과 장학금 학생에게 환불
장학금을 학생에게 직접 전달하는 기 관도 많다. 학업과 관련된 목적이라면 직접 전달받은 장학금을 학생의 임의 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장학금 액수가 많 은 경우 일부 학교는 등록금 환불 형태 로 학생에게 장학금 일부를 돌려주기도 한다. 인디애나 주립대에 성적 우수 장 학금을 받으며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장 학금 금액이 등록금 금액을 초과해 나 머지 금액을 환불 형태로 전달받았다.
이 학생은 등록금 외에 식사, 숙식비 등 은 직접 내기로 했기 때문에 환불로 받
은 장학금을 캠퍼스 외부 주택 임대료 로 사용할 계획이다. 장학금 환불 금액 은 학생에 따라 다르지만 환불을 받은 학생은 식료품, 주거비, 가구, 장비 구입 등 기타 생활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 다. 환불 금액 사용처에 대해 확인을 요 구하는 기관이 드물고 확인이 거의 불가 능하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장학금 수여 목적이 학생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 인 만큼 교재 구입 등 학업과 관련된 목 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장학금 사용처에 따라 세금 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 다. 교육비용으로 사용되는 일부 장학 금은 과세 대상이다. 세무 전문가와 상
의한 뒤 장학금 사용처를 결정하는 것 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외부 장학금을 대학 측에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대학도 많다. 그래야 장학금이 적절히 처리돼 세금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재정 보조 액수 낮출 수도
장학금 액수에 따라 대학으로부터 받 는 재정 보조 학자금 지원 금액이 변동 될 수 있다. 장학금이 재정 보조 학자금 지원 금액을 결정하는 ‘가족 기여액 예 상치’(Expected Family Contribution)
를 높여 학자금 지원 금액을 낮추는 경 우도 있다. 입학하기로 한 대학으로부터 무상 보조금 1만 달러와 학자금 대출 5,000달러를 제공받기로 결정된 학생이 장학금으로 3,000달러를 받게 되면 무 상 보조금 또는 학자금 대출 중에서 장 학금 액수가 차감될 수 있다. 이 학생의 경우에서 장학금이 학자금 대출에서 차 감돼 대출 금액이 2,000달러로 감소하 면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장학금을 무상 보조금에서 차감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학생 본인 부담금이 많 아져 장학금이 학비 보조에 전혀 도움 이 되지 않는 결과다.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거울은 부인들의 얼굴이라는 애칭이
있으며 비춰주는 애완물이다. 추한 얼
굴, 고운 얼굴, 어여쁜 얼굴을 그대로 비
쳐주는 소중한 부인들의 생활 필수품이 다. 거울이 없었던 먼 태초의 원시인들
은 자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흐르는 시
냇물이나 조용히 고여 있는 연당못에 비
치는 것을 보고 자기 만족을 하며 멋을 부렸다.
부락국가에서 점차적으로 벗어나서
낙랑의 한사군 설치가 있은 후 중국의
고도화된 청동기 문명이 들어오면서부 터 구리거울이 부녀자들 사이에 많이 쓰이게 됐다. 이른 아침 몬단장해 남편 에게 아름다운 용모를 보이기 위해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는다.
구리 거울이야말로 부녀자들의 몸에서 언제나 떠날 수 없는 유일한 소품이었으 며 이것은 허리나 가슴에 차는 하나의 장식이라기 보다 소중한 미를 창조해주 는 귀중품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거울은 ‘다 유세문경’이라는 거울이다.
금석 병용시대의 유물인 이 ‘세문경’은 한사군 설치 이전에 청동기 유물가운데 가장 이채로운 존재의 거울이다. 외연부 가 반원형으로 되어있는 것과 노끈을 꿰 매어 잡는 꼭지 즉 맺을 구멍이 두개 또 는 그 이상이 있는 것이 특색이며 뒤의
무늬는 톱날 모양을 이루고 있는 관계로 ‘세문경’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 ‘세문경’을 사용할 무렵의 인지는 거울 을 신비시했으며 모든 물체를 반영하는 신기한 마력을 가진 것이라고 신성시했 다.
거울 앞에서 다듬고 치장하는 습관은 삼국시대의 부녀자들이나 고려의 여인 이나 조선왕조의 여인들이 한결같았으 며, 오늘날에도 다를바가 없다. 멋은 여 인들로부터 풍겨 나오고 그 나라의 아름
다움은 부녀자들이 가장 잘 나타낸다.
구리 거울에는 오동으로 만든 것과 청동 으로 만든 것이 있으나 그 부분은 자세 히 알 수 가 없다. 구리 거울에는 그 형 태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고려 동경의 종류와 형태가 가장 복잡 하다. 첫째 거울의 뒷면에 끈을 끼워 손 으로 들 수 있도록 되어있는 꼭지가 달 린 것이 있다. 이것은 거울대에 달아볼 수도 있다. 둘째로 손잡이가 거울 밖에 따로 달려있어 언제나 들고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셋째로 거울 가장자리에 고리가 달려 있어 경대나 벽에 걸어놓고 항상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있다. 넷째로 주머니 거울 로서 소형의 거울로 직경 및 센티에 불 과해 주머니속에서 가슴에 언제나 간편 하게 지니며 쓸 수 있는 거울이 있다. 둥 근 것이 있는가 하면 네모난 사각형이 있으며 꽃잎처럼 생긴 것도 있고 또한 여덟개의 잎 혹은 여섯개의 잎을 그린 것도 있다.
경 제
⦁ "아직 최악의 상황 아냐" 무서운 경고…초콜 릿 업계 '초비상'...'초코플레이션' 오나…코코아 가격, 사상 첫 1만달러 돌파...코코아 선물 가격 1년새 3배 이상 올라...사상 처음 장중 t당 1만달 러 넘어서"아직 최악의 상황 오지 않아" 전망도 ⦁ '반도체의 봄' 온다..."수출물량, 11년 8개월 만에 최대↑"...한국은행, 2월 무역지수 및 교역 조건 발표...순상품교역지수 87.19...“9개월 연 속 증가”...수입가격 4.2% 떨어졌으나 수출가 격은 0.1%↓...“반도체 수출물량지수, 11년 8개 월 만에 최대치”
⦁ 韓총리 "4대 첨단산업 R&D 예산 10% 증 액"...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 개최..."특화단 지 국비 지원비율 5~10%P 상향"..."단지별 2건 제한한 건수 기준도 폐지"
⦁ 과일값 고공행진 속 계란·닭고기값이 안정 세 보이는 까닭은...농식품부 "공급량 확대위해 방역 철저히…수입도 늘려"..."정부지원금·자 조금 활용해 가격 안정 지원도"
금 융
⦁ "주담대 3%→6%대"…대출금리 통보에 '화 들짝'...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재산정 시 원 리금 부담 급증해...은행 가산금리 천차만별, 고 객은 "중간 안내와 설명 부족"
⦁ 블랙록 뛰어들자 3배 ‘껑충’… AI 이어 투자 몰리는 RWA 코인...폴리매쉬·엘리시아·온도, 100% 넘게 급등...블랙록, 비트코인 ETF 이어 RAW 펀드 조성 추진...“2030년 실물자산 토큰 화 시장 16조달러” 전망도
⦁ 은행권 ELS 자율배상 논의 '속도전'…내달 배상절차 본격화...최다 판매사 국민은행도 29
일 이사회서 자율배상 결의 추진...은행권 이번
주 배상 논의 모두 마무리…내달부터 배상절 차 안내
⦁ "불공정거래 엄정 처벌"…금융당국, 가상자 산법 시행 맞춰 상시감시 가동...금융위, 가상
자산시장조사업무규정 제정 예고...'이상거래 감시→금융당국 조사→처벌' 체계 확립...신속 한 고발·통보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도
⦁ 아파트 잔금부터 오피스텔·빌라까지… 대 출 갈아타기 확대...내달부터 대환대출 인프라 개선...실시간 시세조회 가능 주택 대상...전세 대출은 이용기간 확대 추진도
기 업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 패키징 공장 부
지 인디애나 확정 안돼…검토 중"...정기 주총서
HBM 등 사업 전략 밝혀...“낸드사업, 점유율→ 수익성 중심 전환”
⦁ 현대차 "3년간 68조 투자·8만명 채용"…안
방 키워 글로벌 도약...직접 채용 8만명에 고용
유발 효과 포함시 20만명 창출 예상…고용시
장 훈풍 기대...광명·화성·울산 등 전기차 전용
공장 순차 신증설…랜드마크 GBC로 경제활
력 도모
⦁생일잔치보단 미래 챙겼다…'77돌' LG그룹, '100兆' 국내 투자 발표...LG그룹, 창립기념일 별도 행사·메시지 없어...주총 통해 100조원 규
모 중장기 투자 계획 공유...구광모 회장 "미래 기회 선점하겠다"
부 동 산
⦁ 오피스텔·임대형기숙사도 주택임대관리업 체가 관리한다...단독·공동주택서 관리 대상 확 대…하반기 시행령 개정...주택임대관리업 등 록업체 495곳…관리 주택 35만여가구 ⦁ 재건축 때 임대주택 최대 40% 줄어든 다...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사 업성 보정계수 도입..."강남 제외하면 모두 적 용"...집값 낮은 지역 중심으로 사업성 개선 ⦁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수도권·지방 '분상 제' 단지에 수요 몰려...건설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수도권 분양가 전년 대비 20% 올라...분 양시장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분상제 적용 단 지 합리적 분양가 ⦁ ‘공사중단’ 폐건물 전국 286곳, 정부도 정비 해법 못 찾는다...안전·경관 해치나 정부개입 어 려워...관련법 개정안 여전히 국회 계류중
⦁ 정부 "5월 2천명 증원 마무리" vs 서울대·울 산대 등 의대 교수들 사직서 제출...총리-의료 계·대학 만났지만, 의정대화 속도 안나…'2천 명 증원' 놓고 대치...의료계 목소리 '제각각', 대 화창구 구성 '난항'…의협, 강경대응 본격화 예 상...커져가는 환자들 한숨…대화 앞두고 '총선 용 정치쇼' 경계 목소리 나오기도 '⦁ 최저 참여율' 서울 늘봄학교, 5월부터 최대 150여곳으로 확대...서울교육청 '서울형 늘봄 학교 추진계획'…지원 강화해 2학기 전면시행 대비...특수학교 2곳 4월부터 시행…학생교육 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지원 ⦁ 일할 약사 못구하고 돈도 안돼… ‘심야약국’ 빨간불...내년 정식도입 앞두고 대책 시급...복 지부, 2022년부터 시범운영...올해 전체 약국 의 0.3%만 참여...의료취약지는 수익성도 떨어 져...“인건비지원 상향 등 조치 필요” 1⦁ 월 태어난 아기 2만1000여명..또 '최저 기 록' 갈아치웠다...동월 기준 사상 최소치...1년 전 보다 7.7% 감소 ⦁ 사 회적기업·중기 퇴직연금 수수료 최 대 50% 감면한다...사회적기업 50%, 중기 5~10% 인하...적립금 많을수록 요율 인하 방식 서...서비스별 차등 책정으로 합리화...내달부 터 시행...연간 300억 절감효과
3/29/2024-4/4/2024
이번 주는 여유를 가지고 잠시 뒤를 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마음 한편에 자리한 조급함을 버리도록 하세요. 길고 긴 인생은 아름답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런, 섣부른 결정 에 후회하며 애를 태울까 걱정이 되네요.
진행하는 일마다 인정을 받고 행운이 곁에 머무는 한 주가 되겠 네요. 하지만 무언가를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이기도 해요.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말고 본인을 믿고 결정하세요. 작은 실수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돈 나갈 일이 많은 한 주가 되겠으나 어차피 나가야 할 돈이므로 조바심을 버리세요. 돈을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 들에게 작은 식사라도 대접해 소소한 정을 쌓는 거예요. 이번 주 는 당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한 주가 되 겠네요. 목돈이 들어올 수 있겠으나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생 각보다 안정적이니 금전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스 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나가는 돈과 들어오는 돈이 딱 맞아떨어지고 당신의 능력을 최 대한 발휘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한 주가 되겠네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금전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다 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짜증으로 인해 마음에 도 없는 말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번 주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세요.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은 돈이 들어오게 될 거예요.
물건을 사고파는 일에 아주 좋은 운이 들어섰으니 투자하고 싶 은 곳이 있다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겠네요. 돈을 모을 수 있 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마음이 맞는 사람 을 만나게 될 거예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좋아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니 빠른 시 일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거래가 아무 탈 없이 진행 되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될 거예요. 머릿속이 복잡한 한 주가 되겠군요.
이번 주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좋지 않으니 신중하게 결정해 야 해요. 거래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고 그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주 건강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므로 일정한 수익이 있을 수 있어요.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발 빠르게 움직이세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에요. 이번 주는 나 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해요.
귀인의 도움으로 인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잘 풀리게 될 거예요. 순조롭게 한 주를 보내게 되니 인간관계에 신경 쓰세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겠네요. 튀지 않고 평범하 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도움을 주고받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 하고 손해를 보지 않겠군요. 이번 주는 무모한 고집이나 욕심으 로 인해 본인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일을 막아야 해요. 이번 주 는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보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