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2
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4
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6
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8
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0
1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2
1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4
1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6
1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8
1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20
2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22
2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게시판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24
합리적인 견적, 꼼꼼한 시공, 튼튼한 자재사용
'20년 경력의 노하우’ 올 솔루션 건축
지붕은 건물의 첫
인상이다. 건축물
을 튼튼하게 바로
잡아주는 지붕은
노후가 시작되면
누수의 위험이 발
생할 수 있다. 깨지
거나 훼손된 지붕 사이로 물이 타고 들어와 집안
까지 흐르기 전 누수가 발생했다면 빠르게 원인
을 파악하고 적절한 시공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20여년의경력으로필라델피아에서두터운신뢰
를 자랑하는 올솔루션 건축은 루핑/사이딩 전문 건축회사로, 스터코 리미디에이션, 창문, 거터, 보 험 클레임, 인테리어, 주방, 화장실 등을 모두 다 루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접 견적을 내고 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올솔루션. 집과 건 축에 관한 모든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Malvern의 윈도우 사이딩 메탈 루핑
2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19 www.juganphila.com 게시판
■ 견적 따로, 시공 따로? 올솔루션에서 한
번에 해결!
호샴에 사무실을 둔 올솔루션 건축은 입소 문을 타고 필라델피아는 물론 델라웨어, 뉴저지에서까지 손님들이 찾고 있다. 외관 공사를 전문으로 하지만, 고객 니즈에 따라
주방이나 욕실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다
루는 인테리어 팀을 갖추고 있다.
“지붕공사의 목적은 멋진 외관도 중요하지
만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서 지붕 누수
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올솔루션의 이성
민 대표는 말했다. “지붕이나 사이딩 공사는
단순히 외관상 목적이 아니에요. 특히 필라
델피아 지역은 오래된 집이 많고, 날씨 특성
상 겉보기에 멀쩡해보여도 내부 스터코가
썩거나 지붕에 틈도 쉽게 생겨요. 차도 제때
엔진오일을 갈아주고 관리해주면 오래 탈
수 있듯이, 집을 아끼시는 만큼 지붕과 사이
딩만큼은 규칙적으로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쉽고 저렴하게 끝낼 수 있는 공사를 크게 키
울 필요가 없으니까요.”
노후된 지붕은 습기나 햇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끼로 인해 2차적으로 지붕이 손
상될 수 있기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올솔루션은 건물 내장재 및 가구들이 비나
눈이 내리는 환경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뛰
어난 방수성과 내구성을 지닌 좋은 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 견적은 정직하게, 시공은 성실하게
각종 하자 보수공사에도 성심성의껏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이성민 대표는 그의
시원시원한 인상처럼 ‘정직과 성실’한 일처
리를 추구한다. 이를 회사의 모토로 삼고 손
님의 상황에 맞게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의
견적을 뽑아주고, 일이 시작되면 그 길로 일
사천리로 시공이 진행된다.
“우리 회사를 믿고 집 공사를 맡겨주실 때
참 감사하죠. 그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안보
이는 곳까지 꼼꼼하게 시공하고 약속한 시
간에 일을 끝내드리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이 덕분에 한번 시공한 손님이 공사에 만족
하시고, 또 주변 가족과 지인들을 소개시켜
주세요.” <욕실 시공 사진들=올솔루션 제공>
MAY 3.2024-MAY 9.2024 26 집중 탐구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9.2023-JUN
20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5.2023
<욕실 시공 전 사진=올솔루션 제공>
<욕실 시공 이후 사진=올솔루션 제공>
■ [비포 & 애프터] 오래된 욕실, 깔끔하고
모던한 욕실로 재탄생
이어 이성민 대표는 직접 시공한 욕실의
비포 &애프터 예시를 소개했다.
오래된 나무 캐비닛과 낮은 욕조, 벽과
바닥 타일의 부조화 등의 개선점을 가
지고 있었던 욕실은 높은 욕조, 깔끔한
대리석과 흰색 캐비닛을 배치하고 벽과
타일 색상을 통일해 공간의 개방감을 더 했다.
<작업중인 크루들 모습=올솔루션 인스타그램>
<레지덴셜 사이딩/에디션
■ [비포 & 애프터] 루핑/사이딩 “겨울 내 우풍이 심하다고 느꼈거나, 다락 천장이나 벽에 물이 샌 흔적이 있다면 즉 시 연락해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이성민 대표는 말했다.
올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하단 내용과 같으며, (610) 330-7401 / (610) 368-3391을 통해 무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2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1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작업=올솔루션 인스타그램>
올솔루션 건축 (All Solutions Construction Inc.)정보 1. 인테리어 ■ 키친 ■ 욕실 업그레이드 ■ 계단 ■ 베이스먼트 ■ 페인트 ■ 바닥 2. 외관공사 (루핑 전문) ■ 루핑 ■ 메탈루핑 ■ 사이딩 ■ 패티오 ■ 윈도우 ■ 거터 ■ 스터코 리미데이션 ■ 인슈어런스 클레임 인스타그램 (QR코드) 무료상담 : (610) 330-7401 / (610) 368-3391
<새롭게 변신한 현관, 사이딩과 윈도우 =올솔루션 인스타그램>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28
2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30
NYT, "뉴저지 정치계 새로운 변화 ‘앤디김’, 당선 가장 유력" 지지세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의 당선이 유력 해 보인다며 그를 집중 조명했다. 한인
이민 2세로 미 국무부와 국방부 등에서
일하다 2018년 하원에 진출한 김 의원
은 미국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오른 한국계 정치인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밥 메넨데스 뉴
저지주 상원의원이 뇌물 혐의로 기소되
자 정의를 바로 세우고 메넨데스를 물러
나게 해야한다며 상원의원에 도전했다.
지난 3월 카운티 전당대회에서 연달아
승리하던 중 또 다른 후보였던 태미 머
피가 레이스에서 하차하면서, 상원의원
당선 가능성이 더욱 유력해졌다.
김 의원은 오는 6월 예비선거 투표용
지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카운티라인
을 폐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리하
면서 기득권이 행사하는 공정성에 일침
을 날린 바 있다. 이는 뉴저지 주 정치의
청렴성에 한 획을 그었다며 뜨거운 호
응을 얻었다. 저지시티 시장이자 2025
년 주지사 후보인 스티븐 풀롭 (Steven
지 정치에 불어온 중요한 변화가 될 것”
이라며 기대했다.
뉴욕타임즈는 기득권의 눈치를 보지
않는 김 의원의 행보를 높이 평가하면
서 그의 캠페인 전략 등을 소개했다.
2018년 첫 의회 경선 당시 캠페인 관리
자였던 잭 캐롤 (Zack Carroll)이 캠페
인 시작에는 6주가 걸린다고 이야기하
자, 김 의원은 바로 잠재 기부자 목록
을 작성하고 웹사이트와 비디오, 미디어 계획과 슬로건을 만들었다. 이후 그는
X(구 트위터)에 “3시간 후 출마 선언을 한다면 어떨까요?”라며 선거 운동을 예
고했다.
6개월간 선두주자로 빠르게 올라선 김
의원은 타 후보들을 제치고 가장 유력 한 당선 후보가 됐다. 현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2명의 후보
가 있으며, 공화당에는 4명의 후보가 있 다. 1972년 이후 뉴저지에서 상원의원
을 차지한 공화당원은 없었다. 지난 3월
사임 선언을 한 메넨데스 또한 무소속으 로 재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
었다. 김 의원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 (일리노이주)과 메 이지 히로모 상원의원 (민주당-하와이) 과 함께 아시아계 상원의원이 될 예정이 다.
뉴욕타임즈는 2021년 1월 7일 국회의 사당에서 폭도들이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는 모습은 이 전에도 본
3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로컬 뉴스
뉴저
Fulop)은 “이는 아마도 수십년만에
남긴 쓰레기를 줍는 김 의원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의원이
적이 없다”는 AP 통신 사진 기자 앤드류 하니크의 말을 인용했다. 김 의원이 내부적으로 의미있고 친절한 선거 운동을 펼치며 외부적으로는 청렴 한 정치를 펼치고자 공격적으로 도전하 는 모습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고 있다. 6월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 리(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 고, 11월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미
연방
상원에 진출하는 첫 한국계 미국인 이 된다. 그간 그를 포함해 한국계
하원의원은 모두 5명 배출됐지만 상원 의원은 아직 없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필라에 불어온 K-Wave 열기, 드렉셀 대학 주최 케이팝 연합공연 성료
Beyond Boundaries K-Wave
Alliance”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2 일(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드렉셀 (Drexel) 대학교 본관 오디토리움 (3141 Chestnut Street, Philadelphia)에서
필라델피아 지역 최초로 대학교 연합 K-pop 공연이 열렸다.
드렉셀(Drexel) 대학교 한국어 프로
그램 (오정선미 교수)이 있는 Global Studies & Modern Language학과와 Drexel Global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
사는 뉴욕 총영사관 필라출장소에서
‘친한 외국인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
로 후원한 행사다. 서재필 기념재단은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가방에 들어갈 빵
을 후원했다.
행사는 드렉셀 한국어 중급반 수업
을 듣고 있는 안현우와 프란시스 박 학 생의 공동 사회로 막을 열었다. 드렉
셀 대학교Global Studies & Modern
Language 학과장인 레베카 크로디와
Drexel Global 부총장을 대신해 박영
민 디렉터의 환영사와 뉴욕총영사관 필
라델피아 출장소의 조범근 영사의 축사
가 이어졌다. 약 350명이 참석한 행사에
서 공연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음
악, K-POP 댄스를 선보였다. 뉴욕에서
온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씨와 제자들은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선보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어 드렉셀 대학, 유펜대
학, 템플대학의 K-POP팀들의 개성 넘치 는 공연이 이어졌다. 세 대학이 연합으 로 공연한 XG의 Shooting Star와 NCT
Dream의 Candy는 뜨거운 박수와 함
성을 받았다. 필라델피아에서 활동하
는 새빛 무용단을 이끌고 박선영 단장
과 제자들이 부채춤과 장구춤을 선보였 다. 행사를 담당한 오정선미 교수는 “필
라델피아 지역에서 처음 진행된 대학교
연합 케이팝 행사에 인근 지역 한인 분
맡은 안현우, 프란시스
들이 많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 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 동중 부 협의회 조수진 회장을 비롯해 해리스 버그 한인회 최태석 회장 등의 여러 단 체의 후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류 의 힘으로 문화 간 경계를 허물고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32 로컬 뉴스
바란다고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박 학생/박영민 드렉셀 글로벌 디렉터, 영사관 김가연 실무관 , 조범근 영사, 오정선 미
레베카
학과장, 배진주 풀브라이트 교환 교
제공
세계 를 하나로 잇는 움직임이 되길
기대감을 표했다.
공동사회를
교수,
클로디
수, 서경희 서재필기념재단 실장=사진 드렉셀 대학
483차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교 필라 16기 행사 성료
4월 6일부터 14일까지 두 주간 열린 필
라 두란노 어머니학교가 성공적으로 막
을 내렸다.
필라 두란노 어머니학교 임원진은 “이
번 필라 16기 지원자는 80세가 넘은 어
르신부터 30대 자매님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울렀다. 교회를 처
음 방문하는 어머니들 뿐만 아니라 영
어권과 스페니시권 어머니 지원자도 함
께했다”며 행사는 ‘성경적 여성상의 회
복, 아내로서의 사명, 어머니의 영향력, 기도하는 어머니 : 십자가의 사명’ 이라
는 네 가지 주제를 관통했다. 자신과 가
정을 돌아보고, 성경적 관점에 비춘 깨
달음과 결단을 공유하는 조별나눔과 함
께 성찬예식과 수료식, 파송식이 진행됐
다.
2022년 시애틀에서 열린 미주 어머니
학교 1기를 시작으로, 필라 16기는 483
번째로 개설됐다. 미주 두란노 어머니학
교는 한국어 어머니학교 뿐 아니라 라
틴 어머니학교, 사모와 선교사를 대상
으로 하는 특수 어머니학교, 2세를 위
한 영어 어머니학교 등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을 대상
으로 활발한 교육과 소그룹 성장 모임
인 C-LEC (Coaching -Learning & Empowering Community) 등 사역활
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5월 5일 아시아 태평양과 유대인
5월 5일 (일)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
산의 달’을 맞아 유대인 커뮤니티와 아
시아 태평양계 커뮤니티가 최초로 이
중 문화유산의 달을 함께 축하하는 행
사가 개최된다. 미국 최초이자 유일한 '
이중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는 펜실
베니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유대인
동맹(회장 스테파니 손)이 주최하고 케
이컬한국문화재단(원장 설인숙)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스테파니 회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다양성 속의 화
합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며 "많은 아 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여러 문화를 체 험하고, 접하는 기회가 되어 서로 이해 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되면 좋겠다"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고대 악기, 고전 무용, 민속 게임, 전통 공예, 전통 음악, 미니 워크숍, 판화 제작, 무 술, 회화, 서예, 전통 의상, 전통 다도, 그 리고 이야기 낭독 등 여러 나라의 풍부 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 행사 정보 날짜 : 5월 5일 (일) 장소 : 국립와이츠만 미국유대인 역사 박물관 (입장료 무료)
101 South Independent Mall East, Philadelphia, PA 19106
주차 정보 : 볼스 주차장 (Bourse Garage, 400 Ranstead Street) 문의 : (215) 923-3811
3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로컬 뉴스
문화유산 기념행사 함께 열린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34
3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36
전미 아태 노인센터와 알아보는 메디케어 FAQ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
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가족의 삶의 질
을 향상시키는 비영리단체 전미 아태 노
인센터 (NAPCA)는 메디케어와 사회복
지 혜택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을 공유한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마켓플레
이스 플랜,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생활
보조금 (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노인복지, 예방접종 등에 대한
한국어 문의는 1-800-582-4259로 가
능하다.
<Q1> 저는 65세가 되었습니다. 메디케어
에 가입할 수 있나요?
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건강 보험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65세가
되기 최소 4개월 전부터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을 받고 있었다면, 메디케어에
자동가입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직접
가입해야 합니다.
본인 생일에 따라 7개월간의 최초등록
기간(Initial Enrollment Period)이 열리
고 이 기간동안 메디케어에 가입하면 메
디케어 파트 A(병원/입원 보장)와 파트 B(의료/외래 보장)를 갖게 됩니다. 이를 오리지널 메디케어라고 합니다.
파트 B 및/또는 파트 A에 대한 월 보험 료를 내야 합니다 (40점 이상의 사회보
장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 경우 파트 A의
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거의 모
든 수혜자가 이에 해당됩니다). 월보험료
를 지불하고도 메디케어가 의료비용의
80% 지불하고 남은 나머지 20%에 해
당하는 본인부담금과 디덕터블을 내야
합니다. 이러한 비용 상의 갭을 메우고
싶다면 메디케어 파트 C(메디케어 어드
밴티지 플랜) 또는 메디갭 (메디케어 보
충보험)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방약 보장인 메디케어
파트 D가 있습니다.
파트 D는 처방약을 커버합니다. 오리지
널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처방약 보장이
필요한 경우,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반면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 습니다.
<Q2>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Medicare Advantage Plan)과 메디갭 (Medigap)은 무엇인가요?
파트 A와 파트 B가 있는 경우 메디케
어 어드밴티지 플랜(메디케어 파트 C 또
는 MA 플랜이라고도 함)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MA 플랜은 적어도 오리지널 메디케어
와 같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해야 합니
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달리, MA 플랜
은 치과나 안과 보험과 같은 혜택을 추
가로 제공할 수 있으며 연간 본인부담
최대 한도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MA 플
랜에 대한 월보험료를 따로 내야 하지만
월보험료가 $0인 MA 플랜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A 플랜은 일반적
으로 네트워크 제한이 있습니다. 즉, 의
사, 병원 및 서비스 영역 선택이 제한적
일 수 있습니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할 때 리퍼럴 (referral)이나 보험사의 사전 승인이 필
요하기도 합니다.
보험 선택 시 의료비용이 최우선 조건
이거나 병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도시 지
역에 거주하는 경우, MA 플랜이 좋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메디갭은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
의 20% 본인부담금과 같은 비용상의
갭을 메우는 사설 건강보험이며, 오리
지널 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만이 메디
갭 플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메디갭
은 처방약이나 치과 또는 안과 보장과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
다. 이런 보장이 필요하면 해당 보험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메디갭 월보험
료가 있으며, 파트 B 및 메디갭 플랜 (덧
붙여, 해당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별도
구매한 보험)의 월보험료를 합산하면 월
$400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메디갭 (처방약 보장을 더할 수 있음) 플랜을 더하면, 만성 질환 환자,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 또는 의료진 선
택지가 많지 않은 시골 지역에 거주하 는 사람에게 적합한 선택일 수 있습니 다.
<Q3> 가정내 에너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LIHEAP(저소득가구 에너지 지원프 로그램, Low-Income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은 당장 가정내 에너지가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대해 도 움을 주는 연방정부 자금지원 프로그램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가구에게 연간 현금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난방 및 냉방 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조금은 직 접 개인에게 또는 해당 에너지 회사에게 지불됩니다. 여기에서 저소득가구란, 연 방 빈곤가이드라인의 150% (예: 2인 가 구의 경우 월 소득 $2,555) 또는 거주하 는 주의 중위소득수준(median income level)의 60%보다 높지 않아야 합니다. 신청 기간이 연중 내내 열려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기간은 주에 따라 다릅 니다.
신청 절차와 담당기관 또한 지역에 따 라 다릅니다. 수혜자격이 되는지 확인하 려면 저희에게 전화 주십시오.
[NAPCA 전미 아태 노인센터 정보] ■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어) 1-800-582-4259
■ 이메일: askNAPCA@napca.org
■ 우편: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3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로컬 뉴스
체리힐에
10개 주에 걸쳐 54개 매장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 ’99 랜치마
켓’이 뉴저지 체리힐에 들어선다.
99랜치마켓의 임대계획에 따르면, 뉴
저지 말튼 플라자나 클로버 쇼핑센터로
가는 길목에 위치할 계획이다. 매장은 전 오스카 휴버 (Oskar Huber) 자리에 들어서며 35,000 평방피트 규모로 구성
될 예정이다.
쇼핑 센터는 70번 도로와 Old Orchard Road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플래닛 피트니스와 타코벨이 들어서있다.
99 랜치마켓의 ‘목장’은 신선함을 의
미하며, 중국어 jiu jiu로 발음 되는 ‘99’
는 장수를 의미한다. 중국과 일본, 한국, 대만,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신
선한 농수산물, 고기, 과자, 향신료, 소
스 등 기타 특산물을 포함한 아시아 식
료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에는
Edison, Jersey City, Hackensack 3개
지점이 있으나, 더 많은 아시안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체리힐에 새 지점을 공략
을 예고한 것이다.
Tawa Supermarket으로도 알려진 99
대형 아시안 슈퍼마켓 '99랜치 마켓' 들어선다
랜치마켓은 로거 첸 (Roger Chen)씨가
1984년 설립한 대형 아시아 슈퍼마켓이
다. 대만 이민자로서 전형적인 미국 슈 퍼마켓의 문화적 격차를 발견하고, 주
변 지역 사회에 아시아 슈퍼마켓의 공백
을 채우기 위해 나섰다. 신선한 식품과 최다 옵션의 아시안 식료품을 제공하는
99 랜치마켓에 체리힐 지역 주민의 기대
가 높아지고 있다.
99 랜치마켓은 온랑니 쇼핑과 매장 내
픽업, 당일 배송 서비스 뿐 아니라 아시
아 음식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하기 위 해 모든 신규 매장에 새로운 ‘Eat Up’ 푸
드코트를 오픈하고 있다.
현재 한국 음식 섹션에서 불닭볶음면
과 설렁탕면 등 한국 라면과 김, 볶음김
치, 불고기 소스, 마늘 떡볶이, 부대찌개
키트, 찰고추장, 오리온 후레쉬 베리 과
자, 참외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화장품 섹션에서는 정샘물 쿠션,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성분으로 만들어 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 토너, SK-ll
에센스 등이 현재 할인 중이다.
99랜치마켓은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4월 26일부터 진 행된 봄세일 이벤트를 통해 5월 2일까 지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20% 할인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바 있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뷰티제 품에 대해 30%할인과 특별 랜덤 선물 을 받을 수 있는 ‘Beauty Fair’가 진행된 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38 로컬 뉴스
몽고메리 카운티 23개 사업장서 18만 6천달러 훔친 절도범, 'H마트도 털렸다'
필라델피아 몽고메리 카운티서 18만 6
천 달러 규모의 절도 행위를 벌인 자말
리드 (Jamal Reid, 36)가 수감됐다.
West Rosemar Street 200 블록에 거
주하는 리드는 강도와 불법 절도 혐의
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후 몽고메리 카운 티 주 교정 시설에서 5-10년형을 선고 받았다.
리드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
지 10개월간 마약에 취해 몽고메리와 필
라델피아 카운티의 23개 사업장을 표적
으로 삼아 피해를 냈으며, 막대한 배상
청구서를 받게 됐다.
사건에 대한 유죄 인정 합의를 받
아들인 토마스 델리치 (Thomas M. DelRicci) 판사는 리드에게 범죄와 관
련해 총 186,028달러의 배상금을 지불
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판사는 리드에게
범죄 행위 동안 그가 표적으로 삼은 모
든 피해자와 기업으로부터 떨어져 있을 것을 명령했다. 지방검사 그웬돌린 마리
쿨(Gwendolyn Marie Kull)은 리드를
상대로 주 징역형을 구형하면서 “피고인
이 주유소와 빵집, 식료품점과 같은 소
규모 소매 시설을 표적으로 연속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마약 자금을 벌기 위한
것”이라며 책임을 물었다.
쿨 판사는 명령된 배상에는 리드가 훔
친 것으로 알려진 현금과 물품, 강도 사
건 중 일부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산 피
해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표적이 된 23개 기업 중 11개는
몽고메리 카운티 동부, 조로 어퍼 모어
랜드와 첼튼햄, 애빙턴 타운십, 로크릿 지 보로우 등에 위치해있다.
연속 강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
된 테스크포스팀은 범인의 DNA와 지문 증거, 휴대폰 사진, 도난 당시 범인의 휴 대폰 데이터 등을 사용해 식별했다. 법원에 따르면 2021년 12월 28일 어 퍼 모어랜드의 셀던 모터스 (Seldon Motors)에 침입하는 동안 BMW차량과 Mercedes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신 고됐다. 이후 리드가 도난당한 메르세데 스를 운전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형사들 은 주장했다.
2022년 1월 24일 노스 브로드 스트리 트 6200 블록에 위치한 Shell에서 발생 한 강도사건에는 16,000달러가 들어있 는 금고가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됐다. 강도 피해를 입은 곳은 첼튼햄 타운 십의 Dunkin, Chick-fil-A, Cottman Mart, H-Mart 및 Santander Bank에 서 발생했다.
애빙턴 타운십의 Family Dollar, 로크 릿지의 A-Plus 등이 추가 피해를 입은 매장으로 밝혀졌으며, 도난 물품에는 현 금, 게임기, 담배, CBD 제품, 복권 등이 포함됐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3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로컬 뉴스
NAKS 제 42회 학술대회 오는 7월 필라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 회장 추성희)가 주최하는 제42회 학술
대회 및 정기총회가 “자기 주도적 학습
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필라델피아에서 2024년 7월 18
일(목)부터 20일(토)까지 필라델피아 메
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면으로 진행되 며, 주제와 밀접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대 학교 소수민족학과 (Ethnic Studies) 장
태한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참석할 예정 이다. 3월 1일부터 시작된 학술대회 등
록은5월 31일에 마감되며, 한국학교 교
사라면 NAKS 등록 여부를 떠나 누구 나 등록 가능하다.
[NAKS 제 42회 학술대회 신청안내]
■ 주제 :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
■ 대상 : 한국학교 교사
■ 날짜 : 2024년 7월 18일(목)부터 20일(토)
■ 장소 : Philadelphia Marriott Downtown, 1201 Market St, Philadelphia, PA 19107
■ 신청 (웹사이트) : www.naks.org
5월 31일 (금) 마감
앨런타운 일요골프회 4월 토너먼트, 2024년
첫 시즌 개막
골프를 사랑하는 펜실베니아 앨 런타운 한인들의 모임. 4월 28일 (일) Hickory Valley Gold Club, Presidential Course에서 앨런타운 일
요골프회의 2024년 첫 토너먼트가 열렸 다.
화창한 봄날씨에 진행된 이 날 토너먼
트는 새로 구성된 임원단 (신임회장 : 박
희장, 총무 : 배현진)의 주관으로 개최 됐다. 일요 골프회 회원들과 필라지역의
게스트가 공동 참여하며 어느때보다 힘 찬 열기를 띤 이번 시즌부터는 팀 대항 이 시작된다.
이번 토너먼트의 우승은 김진대씨, 준 우승은 박레오씨, 장타와 근접상은 각 각 심의석씨, 박희장 회장이 차지했다. 행사 이후 이른바 ‘19번홀’에서는 저녁 식사와 함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행운상 추첨이 이뤄졌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40 로컬 뉴스
노스 브로드 스트리트, 5월 15일까지 과속 집중단속 실시
5월 15일까지 노스 브로드 스트리트 의 과속 단속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필라델피아 경찰국은 시청과 박물
관 등이 밀집한 노스 브로드 스트리트 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한 달간 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위반을 집중단속한다고 나섰다. 프로젝트는 4
월 15일 (월)에 시작됐으며, 시청 북쪽 (City Hall North)에서 첼튼햄 애비뉴 (Cheltenham Avenue)까지 한 달 동 안 위반사항에 대해 더 많은 정차가 이 뤄질 예정이다. 마이클 크램 필라델피아
경찰국 부국장은 “현재까지 8마일 구간
에서 1,50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신호
등을 점등하고,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막은 후 위반사항을 엄중히 단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노스 브로드 스트리트
를 따라 8마일 길이로 뻗어있는 길은 더
트바이크 라이더들이 모이는 장소이기
도 하다. 위반 사항에는 노란 불에 무리
하게 길을 통과하는 것, 신호 무시, 이중
주차, 역주행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
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펜주 중고등학교, 탑 10위는? 1위는 ‘필라델피아 줄리아
US News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스프
링 가든에 소재한 줄리아맨 마스터 중
학교가 펜실베니아 주 전체 고등학교
탑 10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위 학교의 전체 점수는 대학 진학 준
비도, 주정부 평가 능력 및 성과, 소외된
학생 지원성과, 대학 커리큘럼 및 졸업
률이라는 6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한다.
펜실베니아 주 중,고등학교 탑10위는 다 음과 같다.
[1위] Julia R. Masterman Secondary School - 1699 Spring Garden St, Philadelphia, Pennsylvania 19130
[2위] Downingtown STEM Academy - 335 Manor Ave, Downingtown, Pennsylvania 19335
[3위] Wilkes-Barre Area Sd Stem Academy - 2021 Wolfpack Way, Plains, Pennsylvania 18705
[4위] Conestoga High School - 200 Irish Rd, Berwyn, Pennsylvania 19312
[5위] Central High School - 1700 W Olney Ave, Philadelphia, Pennsylvania 19141
[6위] Radnor High School - 130 King Of Prussia Rd, Radnor, Pennsylvania 19087
[7위] Great Valley High School - 225 North Phoenixville Pike, Malvern, Pennsylvania 19355
[8위] Pittsburgh CAPA 6-12 - 111 9th St, Pittsburgh, Pennsylvania 15222
[9위] Upper Saint Clair High School1825 Mclaughlin Run Rd, Pittsburgh, Pennsylvania 15241
[10위] Harriton High School - 600 N Ithan Ave, Rosemont, Pennsylvania 19010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4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로컬 뉴스
중학교’
마스터맨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42
4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44
4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46
4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48
4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50
5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52
5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한국 시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54
■ 한인 이민권익 단체 온라인 서명운동 등 전국서 캠페인 시작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와 민권센터 등 한인 이민 자 권익단체들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 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동 연장 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5일 “미 전국적으로 수 십만 DACA 수혜자들이 자격갱신 지연 사태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23일부터 DACA 신분 자동연장 을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에 촉구하
는 미 전국 단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DACA 수혜자는 2년마다 자격을 갱신
해야 하는데 처리 지연 문제가 계속 되
면서 곤경을 겪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
다. 갱신 신청 처리가 늦어지게 되면 일
을 할 수 없고 여행에도 제한을 받는다.
더욱이 추방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살
아야 한다.
민권센터는 “DACA 신분이 만료되기
몇달 전 갱신 신청을 했지만 처리 지연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으로 인해 직장에서 무급휴가를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신청자는 아무런
잘못도 없이 법적으로 일할 권리가 박
탈된다”며 “이 기간 이른바 ‘불법체류’가
누적되고 이후 이민법에 따라 다른 혜택
자격을 잃는 등 부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권센터 등은 USCIS에 ▲적체
또는 보류 중인 DACA 갱신신청서 신속
처리 ▲DACA를 신분 자동연장 대상에
포함시켜 수혜자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 하고 있다.
민권센터는“USCIS는 DACA 수혜자들
에게 자동 연장을 부여할 권한이 있다. 현행 규정대로라면 취업승인서(EAD) 갱신 신청자들에게 최대 180일까지 신분 연장을 허용할 수 있다”며 “심지 어 USCIS는 임시 조치로 연장 기간을 540일까지 늘리는 권한도 있다. 실제로 USCIS는 지난 4일 특정 이민자(망명과 난민 신청자, 영주권 신청 보류 이민자 또는 추방보류자)에게 장기간 신분 연장 을 보장했지만, 해당 조치에서 DACA 수 혜자들은 빠졌다”고 지적했다. 민권센터와 NAKASEC은 DACA 신분 자동연장이 이뤄질 수 있게 온라인 서 명운동(bit.ly/SecureOurFutures)을 개 시한 상황이다. 이들 단체는 총 1만 명의 서명을 모아 USCIS에 변화를 촉구할 계 획이다. 민권센터는 “시행 12년째를 맞 고 있는 DACA 제도의 수혜자는 한인 약 6,000명을 비롯해 미 전체에 58만 명에 달한다”며 “DACA는 이들에게 교 육과 취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이들 이민자 청년들의 앞날을 지키기 위 해 신분 자동연장이 꼭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5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이민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어느새 4월이 다 가고 있다.
가는 시간도 아깝고, 우리에게 준 사역
의 마음이 점점 소원해지는 것도 아깝
다. 주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졌고 준비하는 과정가운
데 " 딱 막혀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실정
이란 까? 그러는 가운데 몇 해전 현지를
보게 하시고 다시 비전을 품게 하신 주
님! 작년, 볼리비아 땅 산타크루즈에 새
로운 비전으로 학교운영을 시작하시게
된 목사님과 선교사님을 뵈러 가야겠다
생각했고 날짜를 계획하고 비행기 티켓
을 예약하게 되었다. 일은 저질러야 하니
까...
양쪽 가게를 맡길 사람들은 찾아 놓지
도 않고 일부터 저질렀다.
그리고 며칠 뒤, 선교사님에게 긴급한
메세지가 왔다.
21 명의 고아원 아이들의 여름캠프 점
심값과 새 학년 교과서를 사야 하는데
함께 해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두 번 생각할 것없이 이것은 하나님의
생각의 전환
사인이란 생각이 들어 그 즉시 돈을 보
내 드리는 일이 있었다.
고맙다 라는 선교사님의 회신 끝에 이
번 여름엔 안 오세요? 하길래 안 그래도
비행기 티켓 끝었다며 가는 날짜를 보
내 드렸더니,,, 선교사님, 하시는 말씀, 하나님은 정말 제 기도를 꼭 들어 주신
다니까요,,, 오시는 그 주에 이곳에 온지 2년만에
새 신자 초청 잔치와 새 생명 초청 잔치
를 계획해 놓고 도울 자를 보내 달라고
기도중에 있었다며, 기도응답을 간증하신다. 쓰일모있게
하신 주님께 다시 감사드린다.
마침, 한국에 계시다가 브라질에 자녀
들에게 로 가신 큰언니도 뵐 계획이다.
볼리비아에서 2시간 남짓 비행기를 타
면 브라질이니까
행사를 마치고 몇일은 시간이 될 것 같 다.
큰언니와 조카들이 그곳에 많이 살고 들 있는데 이곳에 이민 온 후 처음방문 이다.
조카들은 너무 짧은 방문에 아쉬워 해 하지만, 그 나마라도 감사한다.
선교지에 필요한 것들을 사 가려면 계 획을 잘 세워야겠다.
학교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 님들에 게 복음이 전해지는 현장의 뜨거움을 만나고 싶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56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5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어느 노년의 삶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나는 올해로 만 70살이 되고, 아내는
내년이면 70살이 된다. 노인에 해당한
다. 언제까지 살지는 그분만이 아시겠지
만 사는 날 까지는 잘 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노년을 <잘> 살 수 있을까?
초고령사회란 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가진 사회를
말한다. 한국도 2025년 내년이면 65세
이상의 인구가 1천먼명 이상을 돌파하
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으며, 2020년 기준 노인 10명 중 4명(40.4%)
이 빈곤 상태다. 75세 이상 노인 빈곤율 은 52%다.
일본이 20.2%, 미국 22.8%, 북유럽 대
부분 국가가 4%대이다. 근본적인 원인
이 빈약한 연금 시스템 때문이다. 독거노
인의 노년은 더욱 비참하다. 따라서 노
인 자살률도 OECD 1위다.
어찌 보면 노년의 삶은 오십보 백보다.
나도 50이 다 된 나이에 무작정 무일푼
이민을 와 다섯 식구가 먹고 살아야 했
으니 노후 대책을 잘 했을 리가 만무하
다. 그래서 내 소망이 “죽는 날까지 지금
하고 있는 일 계속 하다가, 딱 한달만 아
프고 나의 별나라로 가게 해 주십사” 하 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하나 더 추가한
기도는 “아내보다 100일은 더 살다 가 게 하소서”이다. 이유는 아내가 은퇴한
백수이기 때문이다. 코비드 때 아내는
운영하던 다운타운 가게를 폐업하고, 이
제 3년째 은퇴 생활로 접어드는데, 본인
은 너무 만족해 하고,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타고난 백수 체질인가 보다.
요즘 아내의 일과를 소개한다. - 아침
6시 기상, -요가 운동, - 세면 후 성경 묵
상시간, - 남편 점심 야채 도시락 준비
(우리 부부는 점심 저녁 하루 두 끼만
먹는다), 저녁은 1식 2찬, 소식이다. - 오
전 시간은 주로 철학 위주 독서와 유튜
브 강의 및 독후감 쓰기. 진작 공부를 그
렇게 했으면 박사학위 2개 이상은?.. – 오
후 시간은 정원과 텃밭 가꾸기, 집안 일,
강아지와 놀아주기, - 저녁 식사 후 나
와 30분 이상 산책하기, - 함께 TV 보
기, - 밤 10시 취침 (나는 11시~12시 취 침)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두가지가 더
늘었다. 하나는 <그림 그리기>다. 아내
스스로도 그림 그리는데 전혀 소질이 없
고 초등학생 때 크레용 잡아본 것이 전
부라 했는데 나의 강권에 못 이겨 그림
을 그리기 시작 했다. 그런데 새로 만든
조그만 교회 교인 중에 전문 프로 화가
가 계신 것이다. 노년에 선한 일을 이웃
에게 하시고 싶다는 깊은 배려로 몇 명
의 아마추어들을 댁에서 직접 <무료 레
슨>을 하고 계셨는데, 마침 T/O가 1명
비었다는 Good News를 접한 것이다.
언감생심, 아내에게는 꿈도 꿀 수 없는 천운이었다. 매주 1회 직접 레슨을 받고, 거기다 칭찬(?)까지 받으니, 매일 미친듯
이(?) 그림을 그린다. 지금은 수채화를
그리는데, 내 눈에는 아내가 천재성이
있나? 70여년을 초야에 묻혀 있다가 귀
인을 만나 이제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되
는가? 나도 언젠가는 그림을 그리고 싶
다. 노년에 어느 한가지에 몰두할 수 있
다는 것은 좋을 것 같아서다. 잘 한 것
같다. 또 다른 한가지는 아내가 골프를
배운다는 것이다. 내가 노년에 부부가
함께 할 운동은 골프가 최고라고, 그렇
게 배우라 할 때는 코 방귀만 뀌더니, 어
느 날 접신(接神)을 했는지 골프 레슨을
받겠다고 한다. 평소 가까이 지내던 교
인이 함께 골프를 배우자고 제안을 하
여 내 의견을 물어본다. 무조건 배우라
고 10회 고액(?)의 레슨비를 주고, 주변 교인들도 이런저런 도움을 주시고 격려
도 하신다. 복 받은 사람이다. 언젠가는
나와 함께 골프 칠 날을 고대한다. 거기
다가 피클볼을 나와 함께 치겠다고 라
켓과 장비를 모두 사 놓았다. 이렇게 되
면 내가 아내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은
골프, 피클볼, 탁구, 배드민턴, 수영 정도
로 늘어나는가? 나는 무슨 운동이든 좋
아하므로 대환영이다. 그렇지 않아도 매 주 2회 치는 테니스가 체력적 한계를 느
끼던 차다. 장수의 비결은 운동, 소식, 친 교, 소욕, 청결, 공부의 일상화다. 노년의 삶을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것일 까? 현 여건을 <자족>하며, <함께>, <건 강하게>, <즐겁게>, <보람되게> 사는 것 이 아닐까? 유튜브에 찾아보면 좋은 내
용들이 흘러 넘친다. 핵심은 내가 행하 느냐, 아는 것으로 그치는가 차이일 것 이다. 몇가지를 소개한다. <신(新) 노인 십계명>: 1. 자식에게 올 인하지 말라. 내 노년을 책임져 줄 사람 은 나와 배우자다.
-2. 며느리를 잘 모셔야 집안이 화목하 다. 자식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3. 돈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 미리 유산 분배하지 말라. 돈이 권력이 고 권위다.
-4. 돈보다 먼저 건강이다.
-5. 젊게 살려면 젊은이를 따라 하라. -6. 미워도 내 사람이 제일이다. 함께 할 추억을 공유하는 배우자가 가장 좋 은 벗이다.
-7. 뒤돌아보지 말고 남은 날들을 즐겁 게 보내라.
-8. 작은 것을 크게 기뻐하라. -9. 오늘 하루가 감사하면 일생이 감사 하다. -10. 자기가 믿는 하나님과 잘 거래하 라. 하나님과 자연 앞에 겸손함과 성실 함을 가지고 살아가자. 긍정 심리학자 칼 벤의 <행복을 위한 6 계명>: -1. 인간적 감정을 자연스레 받 아들이 것. -2. 즐거움과 의미가 만나 는 일을 할 것, -3. 모든 것은 마음 먹기 에 달려 있음을 명심할 것. -4. 단순하게 살 것. -5. 몸과 마음이 하나임을 기억할 것. -6. 기회 있을 때마다 감사하는 마 음을 가질 것. 결론은 “소신을 갖고, 하 고 싶은 일을 많이 하며, 해야 할 일을 줄여라.” 아자! 아자! 노년을 행복하게 잘 살자!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58
윌리 칼럼
5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어딜까? 모든 주부들은 “부엌”이라고 말
할 것이다. 나는 이 집을 작업하면서 밝
고 화사한 집을 꿈꿨다. Family room
과 부엌이 벽으로 가로막힌 것을 터서
Open space 로 하여 가족이 부엌을 중
심으로 entertain 할 수 있도록 하였
다.시원한 창문과 슬라이딩 도어가 밖의
화사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꿈꾸는 집
풍경을 끌어당겨 자연광도 충분하며 정
원의 풍경또한 즐길 수 있는 집으로 꾸
몄다. 이 집은 밖으로 나가는 두 개의 슬
라이딩 도어가 있다. 뒷마당 옆마당에
새로운 Deck을 놓아서 각각의 풍경을
즐기도록 했으며 시원하게 오픈된 부엌
과 breakfast area and family room이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다양한 공간에
서 서로 지낼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많
은 가족 구성원이 모여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60 칼럼 I 손태숙 부동산
6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62
오늘날 빠르게 발전하는 자동차 산업
에서 첨단 기술은 교통의 미래를 형성하
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율 주행
에서 전기 자동차(EV)에 이르기까지 이
러한 발전은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
은 물론 지속 가능성과 안전을 증진시키
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술의 진화
증기 동력 차량에서 오늘날의 첨단 기
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기술의
발전 여정은 상당한 진화를 나타냅니다.
혁신은 기본 엔진 향상에서 고급 전자
및 컴퓨팅 기능이 통합된 복잡한 시스템
으로 전환되었습니다.
⦁ 자율 주행 : 현대 자동차 기술의 가장
혁신적인 측면 중 하나는 자율 주행입
니다. 복잡한 센서와 AI 알고리즘을 활
용하여 자동차는 이제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도 결정을 내릴 수 있 습니다.
⦁ 자율성의 단계 : 자율 주행 차량은 0 단계(자동화 없음)에서 5단계(완전 자동 화, 모든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음)까지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 자율 주행의 선두 주자 : 테슬라, 웨이
모 등과 같은 회사들은 이 분야에서 선
도적인 역할을 하며 각각 이 분야의 발 전에 독특하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첨단
자동차 기술 설명
⦁ 자 동차의 전기화 : 전기 차량으로의
전환은 자동차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 한 단계입니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충전 인프라의 확장 덕분에 전
기 차량은 점점 더 접근하기 쉽고 효율
적이 되고 있습니다.
⦁ 배터리 기술 : 현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이 짧아져 EV의
주행 거리를 연장하고 다운타임을 크게 줄였습니다.
⦁ 충전 인프라 : 도로에서 전기차의 수
가 증가함에 따라 널리 퍼져 있는 충전
네트워크의 개발은 전기 이동성을 일상
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 연결성 및 인포테인먼트 : 오늘날의 차
량은 사용자 기기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엔터테인먼트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 며 운전 경험을 향상시킵니다.
⦁ 스마트 인터페이스 : 인공 지능은 전통 적인 차량 인터페이스를 운전자의 필요 와 선호도를 예상하는 상호 작용적인 경험으로 변환합니다.
⦁ 차량 간 통신(V2X) : V2X 기술은 차 량이 서로 및 도로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게 하여 교통 흐름과 안전을 향상시 킵니다.
⦁ 안전 혁신 : 기술 발전은 능동적 및 수 동적 안전 기능을 통해
⦁ 자 동차 기술의 미래 추세 : 앞으로 우 리는 AI와 연결성의 추가 통합과 수소 연료 전지 및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과 같은 새로운 혁신을 기대할 수 있습 니다.
⦁ 이러한 혁신은 우리의 운전 경험을 재정의할 수 있습니다.
⦁ 결론 : 자동차 기술의 미래는 지속적 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운전을 더 즐겁 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하게 만들 것을 약속합니다.
6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자동차 & 첨단기술
차량을 더 안전 하게 만드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 습니다.
차선 유지 보조 및 비상 제동과 같 은 시스템은 사고가
같은 차량 설계 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객을
⦁ 능동 안전 기능 : 적응형 크루즈 컨트 롤,
발생하기 전에 이 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수동 안전 향상 : 더 나은 재료와 더 스마트한 구조 방법과
개선은
보호합니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64
6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66
6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68
6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70
7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72
7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74
7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76
7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78
7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80
8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82
8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84
8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86
8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88
괌: 아름다운 대자연과 매력적 문화가 어우러진 섬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분위기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으로 알려진 태평양의 섬 괌은 실제로 미국의 가장 서쪽에 위치해 매일 일출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탄을 자 아내는 아름다운 열대의 풍광으로 유명한 괌은 새로운 맛과 모험, 발견으로 가득찬 로드 트립의 천국입니다. 괌 여행의 놀라운 발견 중 하나는 바로 차모로 문화입니다. 음악, 예술과 건축물부터 풍미 넘치는 음식까지 스페인의 영향이 곳곳에 배어있죠. 길이 48km, 폭 15km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다 보니 곳곳에 숨은 보석들을 발견하기가 쉽습니다. 전체 섬을 둘러보는 우리의 로드 트립을 따라 섬의 진면목을 하나도 빠짐없이 즐겨보세요.
8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여행
이국적
투몬 만의 여유로운 한때
괌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투몬
만(Tumon Bay)의 타무닝(Tamuning)
이나 근처의 알루팡 비치(Alupang Beach)에서 출발합니다. 두 곳 모두 공 항에서 10A 국도와 사우스 마린 코
프스 드라이브(South Marine Corps Drive)를 따라 잠시만 달리면 도착합니
다. 해안을 따라 파라세일링 투어, 바나
나 보트 대여, 스노클링 투어, 돌고래 투
어와 고수들조차도 깜짝 놀랄만한 스쿠
버 체험을 제공하는 각종 다이빙 업체
등 수상 스포츠 장비업체들이 즐비합니
다.
괌은 지구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 구(Mariana Trench)로 둘러싸여 있어, 자격증이 있는 다이버라면 수준을 불문
하고 꼭 찾아야 할 성지입니다. 섬의 격
전의 역사를 증명하듯 1차세계대전의
독일 군함과 2차세계대전의 일본 화물
선이 나란히 난파되어 인공 암초를 이루
고 있어 다이버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
은 역사적 장소입니다.
해변에서 즐기는 현지의 맛
진정한 괌의 맛을 경험하고픈 방문객
이라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 리스트 상
위권에 등극한 다음 음식을 놓치지 마 세요. 닭고기(생선, 소고기나 스팸을 추 가하기도 함)와 레몬, 양파와 코코넛을
주 재료로, 불을 쓰지 않고 시트러스의
시큼한 맛으로 요리해 다채로운 풍미
를 내는 켈라귄(kelaguen)이 가장 대표 적입니다. 투몬 만의 태양을 즐기다 출
출해지면, 투몬 비치(Tumon Beach)에
서 한 블록 안으로 들어가 비친 슈림프 (Beachin' Shrimp)에서 푸짐한 켈라귄
을 맛봐도 좋고 한 블록 더 들어가 메스
클라 도스(Meskla Dos)에서 정통 미국 식 버거,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을 드셔도 좋습니다. 레몬티, 아삼 밀크티, 차모로 펀치 같은 시원한 음료 한잔으로 열대
바다의 더위를 날려보세요. 혹은 투몬
만의 크리스털 채플(Crystal Chapel) 북쪽 100m 지점에 위치한 조용한 건 비치(Gun Beach)에도 길고 조용한 해 안선의 끝을 알리는 한적하고 멋진 괌
비치 바(Guam Beach Bar) 펍이 있습니 다. 레드라이스, 통옥수수와 피나딘 소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90 여행
스(괌에서 흔히 먹는 간장 베이스의 짭 조름한 소스)를 곁들인 치킨 바비큐와 스페어 립은 가장 인기 있는 현지 요리 입니다.
자연과 하나되는 리티디안 포인트
천상의 자연 풍광을 보려면 괌 3A 국 도를 따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도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자연의 은둔 처입니다. 하이킹 트레일, 동굴 투어, 백
있는 섬의 최북단 리티디안 포인트로 가
세요. 짙푸른 숲이 병풍처럼 둘러싼 해
변은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바다의 파
자연 풀장에서 4번 국도로 30km 올라
오면 수도 하갓냐(Hagåtña)인데, 이곳
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의 오감 체험을
해보지 않고 괌 여행을 논할 수 없습니
다. 알루팡과 타무닝/투몬 만 바로 남쪽
에 있는 하갓냐는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구는 1,000명도 채 안
되지만 연중 이어지는 문화 공연과 박
물관, 성당, 레스토랑, 시장 등이 방문객 을 손짓합니다.
사장, 네이처 센터와 최근 발견된 고대
마을 유적까지 모두 있는 이 보호구역
은 토, 일, 월, 화요일만 개방합니다.
특히 괌 박물관(Guam Museum)에서
는 섬의 역사를 엿볼 수 있고, 레스토랑
과 상점은 수공예품 및 차모로 요리를
통해 방문객들이 현지인과 연결되는 기
회를 제공합니다. 수요일 저녁 하갓냐
의 차모로 빌리지(Chamorro Village)
에 열리는 야시장은 꼭 가보세요. 바비
큐 냄새와 음악 소리가 어우러지고 괌
의 예술가, 수공예 아티스트 및 소상공
인들의 다채로운 물품이 판매됩니다.
이나라한 자연 풀장에서 수영 즐기기
리티디안 포인트를 나와 55km의 도로
를 따라 섬의 중심부까지 드라이브를
하며 마치 괌 현지인이 된 기분을 느껴
보세요.
괌 4번 국도를 따라 남동부 지역으로 가면 공원에 연결된 이나라한 자연 풀 장(Inarajan Natural Pool)이 나타납니 다. 산호가 자연스럽게 물 위로
대 물고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 다.
9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여행
하갓냐에서 현지인과 어울리기
노출되
스노클러나
사람들도
어 얕은 해수 풀장을 형성하면서 초보
수영이 서투른
열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은 매년 버크셔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버핏은 주식
시장의 움직임, 기업의 운영, 주식 가치
평가,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친절
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설명한다.
현재 시장 가치 기준 7위 기업인 버크
셔를 운영하며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제
공한 투자 지혜를 모아본다.
2021년 워런 버핏은 ‘어떤 특정한 회사
에 투자 혹은 데이 트레이딩으로 우연히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
나 1990년 초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컸
던 20개 회사가 현재 단 하나도 존재하
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미
래에 그 회사의 존재 여부는 아무도 모
른다. 워런 버핏은 ‘투자의 위험이란, 당
신이 무엇을 정확히 모르면서 투자할 때
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주식시장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강세
장이 지속하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착 각한다. 그러나 큰 거품은 필연적으로 터진다. 그래서 워런 버핏은 ‘현명한 투
자자가 처음에 하는 일을 어리석은 투자
자는 마지막에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주식 강세장에서는 폭우가 쏟아진 뒤
에 자신의 노 젓는 기술이 자신을 세상
에 올려놓았다고 생각하며 꽥꽥거리는
오리의 실수를 피해야 한다. 강세장에서 는 어디에 투자해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
워런 버핏의 투자 조언
다. 본인이 똑똑(?)해서 종목 선택을 잘
한 것이 아니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오
리는 비가 내린 후 자신의 위치를 연못
위의 다른 오리의 위치와 비교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많은 것을 알
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남보다 우
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자만심 (Overconfidence)이다. 개별적인 주식
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그 회사의 상품,
관련된 기사, 미디어에서 언급하는 내용,
등으로 회사를 잘 이해한다고 착각한다.
같은 계통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는 더욱더 그러하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
가 알고 있는 회사 정보는 다른 사람도
이미 알고 있는 정보일 수 있다.
주식시장에는 공포와 탐욕이라는 전
염병이 함께 공존한다. 이것은 주식시장
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일어날 것이라고
워런 버핏은 언급한다. 전염병의 시기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이러한 주식 시
장의 이상 현상으로 나타난 전염병의 지
속 기간과 얼마큼의 영향으로 작용할지
도 예측할 수 없다. 워런 버핏은 두 질병
중 어느 것이든 나타나거나 사라지는 것
을 예측하지 않고 투자의 목표를 위해
서 겸손해진다는 것이다. 투자자가 기억
해야 하는 조언은 ‘다른 사람들이 탐욕
스러울 때 우리는 두려워하고 다른 사
람들이 두려워할 때만 탐욕스러워지려
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투자에서 야구의 점수판이 시장 가격 이라는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은 미 래 수익에 따라 결정된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투자에서도 점수판 에 득점을 올리려면 점수판이 아니라 경 기장을 봐야 한다. 허리케인 앤드류는 몇몇 소규모 보험 사를 파산으로 이끌었다. 그 외에도 일 부 대기업은 재난에 대한 재보험 보호 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일깨웠 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있다는 사실 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이유로 워런 버핏은 ‘누가 발가벗고 수영했는지는
총회에서는 워런 버 핏은 유언장을 공개했다. 유언장에
펀드(S&P500)에 나머지 10%는 채권(Short-Term Bond) 에 투자”하라고 명시했다. 투자의 귀재 인 워런 버핏이 왜 이러한 충고 했는지 우리는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금융위기 이후 다우 존스는 8,599(1/5/2009)로 시작해서 38,239(4/26/2023)로 마감되었다. 주식 시장 연평균이 무려 14%가 넘는다. 이 런 놀라운 수익률은 주식 시장에 은근 과 끈기를 가지고 장기 투자한 결과이 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92 칼럼 I 재정
썰 물이 되어서야 알 수 있다’고 언급한 것 이다. 2017년 주주
면 기부하고 남는 돈(상속)의” 90%는 뱅가드
의하
인덱스
밀고 달리기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현대인들의
인생이 고닮다
눈을 뜨면
속도와 싸운다
날아가는 세월이라도
잡으려는 것인가
도망가는 바람과
경주를 하자며
밀고 달리기를 한다
해도 뜨기 전부터
마음은 시간시간
이정표없는 길을 달린다
빛의 속도를
따라 잡겠다고
두 눈을 부릅뜨고
열정을 불태운다
현대인들은
휴식을 잃었다
쉬는 시간에도 전화기와
컴퓨터에 매달린다
가족과 친구들이
한자리에 있어도
전화기와 태블릿에
빠져있다
정보전쟁이라지만
모든 정보는 손 안에 있다
급할 것이 없어 보이는데
또 속도와의 전쟁을 한다
사람들이여
무엇을 위해 살고
정녕
그대의 행복은 무엇인가?
인간이 개입된 세상은 항상 대립을 전
제하고 있다. 지키려는 자가 있으면 빼앗
아 가는자가 있고, 옳은 일을 위해 사회
의 정의를 쌓아가는 자가 있는가하면 사
회의 질서따위는 없고 자신의 이익을 위
해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가 있
다. 세우는 자가 있는가 하면 무너뜨리
는 자가 있다. 이 일에 자신이 이용되고
있음에도 알지 못하는 예가 허다하다.
아마도 양심이 무너졌거나 마비된 상태
가 아니면 모를리 없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은 속도 경쟁에 모두
가 뛰어들고 있다. 얼마나 빠르며 얼마
나 정확한가를 본다. 조금 더 빨리를 외
친다. 한걸음이라도 남보다 빠르게를 부
르짖는다.
이러한 속도 경쟁속에 잃어가는 것이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인간의 덕목이다. 덕목 속에는 예절과
질서 교양과 정서가 있다. 책속에서 지
식을 얻기보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지
식을 쌓아간다. 사람들과의 공동체의식
보다 개인주의화 되어 있다. 서로 주고받
는 대화보다는 혼자서 게임이나 인터넷
을 즐긴다.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의 대
화는 단절되어 있다. 질서를 배우기보다
게임같은 속도전이 머릿속을 채운다. 대
화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것
보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앞서있다. 이것
이 현대인들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을 모
르는 사람은 없는데 단지 실천하고 개선
하려는 노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모든 피조물은 휴식이 필요하다. 자연
도 휴식이 필요하다. 사람은 당연히 휴
식이 있어야 한다. 휴식을 통하여 마음
의 여유를 얻는 것이다. 경제적 안정이
많은 도움을 주겠지만 꼭 그런 것은 아
니다. 여행을 통하여 휴식을 가질 수도 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
유있는 한잔의 차를 마시는 것도 아름
다운 휴식이다. 마음의 휴식과 정신적 휴식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엄청난 유익 을 준다. 휴식을 통하여 일하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다. 시인들이 시를 쓸때 시어가 있다. 아무 런 여과 없는 언어를 시에 끌어다 사용 하지 않는다. 현대시가 자유롭게 쓰여지 는 것 같아도 나름 규칙이 있다. 시어는 시에서만 쓰이는 특별한 언어이다. 예전 의 언어를 살펴보면 문어체와 구어체라 는 것이 있다. 문어체는 특별한 어법에 기초하여 일반적인 언어와 구별되게 쓰 이는 것을 말한다. 구어체는 문어체와 달리 특별한 언어를 구상하는 것보다
시 간은 생각과 마음에 이어 육체적인 것까 지도 바꾸어 줄게 된다. 인간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이다. 행복의 관점을 물질에 두기보다 여유와 소통에 두는 것은 어떨 까 싶다. 인생이 빠르게 뛰어가면 길가에 핀 꽃 을 볼 수없다. 빠르게 빛의 속도로 가면 마지막에는 후회만 남는다. 한점 햇볕을 즐기고 맑은 숲과의 호흡에도 여유와 휴 식을 통하여 누리는 삶의 행복이다. 휴 식은 시간의 낭비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 간의 회복이다.
9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글
사랑 세계로
있다. 시문학을 통하여 휴식을 만들어가는 여유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쯤은 글을 쓰고 싶고 무엇인가 작품 을 쓰고 싶은 충동이 들때가 있다. 문어 체보다
써보는 것도 좋
동안에도
점
일 반적인 언어를 통하여 문장을 구성하고 완성지는 것을 구어체로 나누고
구어체적인 글을
을 듯 싶다. 시대가 속도의 전쟁을 하는
인간의 삶은 한
휴식의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영국의 수상을 지낸 윈스턴 처칠의 가문
은 유명한 정치가를 배출했는데 그의 할
아버지는 처칠이 어렸을 때 아일랜드 총
독을 지냈으며 아버지인 랜돌프 처칠은
재무장관을 역임할 정도로 유명한 정치인
이었고, 어머니 제니 제롬 여사는 미국 여
성이었다. 처칠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
도가 높은 영국 총리 중 한 명으로, 제2
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
틀러와 맞서 치열하게 싸웠다. 이때 열세
인 전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리더십과
선견지명을 발휘해 전세를 뒤집어 연합군
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 때 영국의 한 신
문사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
친 교사들을 찾아 인터뷰하며 '위대한 스
승들'이란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실었다.
그 기사를 읽은 처칠 수상은 신문사에 자
신의 마음을 담은 짧은 편지 한 통을 보냈
다. “귀한 기사를 실어주심에 감사를 드립
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귀 신문사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 한 분을 빠뜨렸습
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님이십니다.
내가 위대한 일을 했다면 그것은 전적으
로 나의 어머님의 가르침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제인생의 나침반이었습니다.” 미
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도 어머니날 특집
프로에 출연해서 어머니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나에게 가장 큰 영향
을 끼친 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 '넬리 레이
건' 여사입니다. 어머니는 나의 가장 훌륭
한 스승이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를 지
탱하는 힘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한석봉의 어머니는 남편을 일찍 사별하고
몹시 가난한 생활 속에서 떡 장사를 하면 서 당대의 명필로 아들을 키워낸 분이다.
맹자의 어머니는 우리가 다 아는 너무도
유명한 일화의 주인공이다. 아들의 교육
을 위해 세 번 이사했던 맹모삼천지교(孟
母三遷之敎)의 일화에서 보듯 아들 교육
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훌륭한 분이었다.
이율곡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은 우리나라
의 가장 모범이 되는 어머니로 알려져 있 다. 누구든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머
니가 누구냐 라고 물으면 서슴없이 신사임
당이라고 말한다. 신사임당은 자녀에게 시
간이 있을 때마다 위인의 행실을 들려주
고 본받게 하였고 엄격하게 자녀에게 사람
다운 행실을 갖출 것을 강조하였다. 역사
적으로 훌륭한 인물들 뒤에는 헤아릴 수
없는 희생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훌륭
한 어머니들이 계셨다. 어머니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이름이다. 어머니는 끝없는 사랑
으로 훌륭한 인간을 만드는 위대한 스승
이다. 일제 강점기에 이흥렬이라는 젊은이
는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집안
이 너무 가난하여 음악공부를 포기하려 했다. 그러자 홀어머니는 새벽부터 저녁 까지 쉼 없이 솔방울을 긁어모아 아들이
음악 공부를 계속하게 했다. 이흥렬이 제
일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시인이며 문
학가인 양주동 박사님의 '어머니의 마음' 이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 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 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 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언제 생각 해도 눈물 나는 이름, 어머니! 어느 누구에 게나 부르면 눈물 나는 이름, 어머니, 숨질 때까지 가슴에 살아 계신 분, 어머니, 보 고 싶고 그 품에 안기고 싶은 분, 어머니! 5월이면 더욱 생각나는 어머니. 어머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 때가 있다. 이 땅에서는 다시 뵐 없어도 천국에 계신 것을 확신하기에 훗날 만날 소망이 있음에 감사하며 그 날을 기다린다. 성경 은 이렇게 말씀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 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 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 라.”(엡 6:2-3). 부모님이 생존해 계신 분들 은 복을 누리는 사람들이다. 살아계실 때 효도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94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최근 주택 시장 상황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주택 융자 이자율이 7.0%를 오르내리
고 있다. 지난 수 년간 3%대, 심지어는
2% 후반대, 높아야 4%대 이자율에 익
숙해있던 이들에게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을 일인지라, 이쯤되면 주택 거래가 거
의 끊긴 상태라고 짐작해도 이상할 게
없다. 그런데 실은 그렇지 않다. 집은 내
놓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더 많아, 나오면 금세 팔리면서 가격이 계속 오르
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주택 시장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필라델피아 대도시 권역을 포함하는
좀더 넓은 지역의 주택 시장 모습을 먼
저 보자. 아래 <우측 표>은 중개인 전용
매물 정보 사이트 BrightMLS가 내놓
은 이번주초(4월 28일) 현재의 시장 상
황 요약 내용이다. BrightMLS는 펜실
베이니아 동남부, 뉴저지 남서부, 델라웨
어 전역, 메릴랜드 전역, 워싱턴 DC, 버
지니아 북동부, 웨스트버지니아 북동부
를 포함한 동부 여러 지역을 관할한다.
이 지역의 지난 한 주간 주택 시장 상황
을 보면: (1) 집 보여주기(showings)는
총 98,191 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8% 감소, 그 전 주 대비로도 1.3% 감 소하였다.
(2) 신규 매매 계약 건수(new purchase contracts)는 6,738로 작
년 동기간 대비 1.9% 감소, 전 주 대비
1.0% 증가한 모양새다.
(3) 매물이 나오고 계약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중간값 기준(median time to contract) 16일로 작년 동기와 같고 지 난 주 대비로는 하루가 짧아졌다.
(4) 지난 주중 새로 나온 매물(new listings)은 6,41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전 주 대비 1.9% 늘었다.
(5) 집을 내놓을 때의 호가는 중간값
(median list price) 기준 $439,000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7.3%, 그 전 주 대
비 0.9% 높아졌다.
(6) 지난 주 중 시장에 남아 있었던 매
물의 수(active listings)는 28,974건으
로 작년 동기 대비 13.7%, 전 주 대비
1.9% 많다.
(7) 매물 중 값을 내린 것의 비율(% active listings with a price decrease)
은 8.0%로 전년 동기 대비 0.8% 포인트
높고, 전 주 대비로는 0.2% 포인트 낮다.
(8) 마지막으로 시장에 내놨다 거둬들인
매물(canceled listings)은 35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 그 전 주 대
비 29.1% 증가하였다.
이상의 통계 자료가 분명히 보여주는
바, 첫째, 신규 매물이 늘었다. 둘째, 호
가가 많이 올랐다. 셋째, 그런데도 집은
금세 팔린다. 그리고 넷째, 값을 내리는
매물이 흔하다. 그런데 값을 내리는 매
물들은, 필자가 보기에, 수요가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애초에 말도 안되게
욕심껏 값을 불렀다가 뜻대로 안되니
하는 수 없이 값을 내린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아래 표> BrightMLS 관할 구역의 최
근 주택 시장 상황 자료
필라델피아 인근의 상황을 보자. 필라
델피아, 벅스, 체스터, 델라웨어, 몽고메
리카운티, 뉴저지 주의 벌링턴, 캠든, 글
로스터, 머서 카운티, 델라웨어 주의 켄 트, 뉴캐슬카운티를 망라하는 필라델피
아 권역에서는 지난 한 주간 (1) 집을 보
여준 수는 작년 동기 대비 9.6% 감소, 그 전주 대비 0.7% 감소하였다. 그만큼
시장 활동이 덜 활발했다. (2) 그런데, 신 규 계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 가, 그 전 주에 비해서도 6.7% 증가하
였다. (3) 매물이 나오고 계약되기 까지
평균 날 수는 중간값 기준 14일로
작년 동기 및 전 주와 같다. (4) 신규 매 물은 작년 동기 대비 6.6%, 전 주 대비 1.4% 늘었다. (5) 호가는 중간값 기준 $395,000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9.8%, 그 전 주 대비 2.7%나 높다. (6) 지난 주 중 시장에 남아 있었던 매물의 수는 작 년 동기 대비 7.4%, 전 주 대비 0.6% 증 가하였다. (7) 시장에 남아 있는 매물 중 값을 내린 매물은 7.9%로 전년 동기 대 비 0.4% 포인트 늘었고, 전 주 대비로는 0.2% 포인트 줄었다. 이상 보았듯이 필라델피아 지역의 최 근 주택 시장은 매물이 약간 증가하고
9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하상묵 칼럼
걸린
면 속히
높은
오퍼를 넣어야
속이다. 주택
이자율이
높
있는 가운데 작년보다 훨씬 높은 값에 나오고, 그런데도 집이 새로 나왔다 하
보고
값에
겨우 살 수 있는 셀러스마켓 상황의 연
융자
턱없이
은데도 그러니, 바이어 입장에서 상황 개선의 조짐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96
9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하닷사 vs. 에스더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수목이 귀한 팔레스타인 지역에 정착
했던 유대인들이 사랑했던 나무들 중에 ‘도금양’(myrthle)이라는 나무가 있습니 다. 개역 성경에는 ‘화석류’라고 번역되었 습니다. 이 나무는 유대인들에게 큰 의
미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에 집
을 장식하는데 감람나무와 소나무, 야
자나무와 함께 도금양 나무를 사용했습 니다. 풍요와 성공을 상징했습니다. 또한
잘
시들지 않고 가지를 꺾어 땅에 꽂으
면 뿌리를 내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했기
때문에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기도 했습
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장례식에서 도금
양 나무를 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
리고, 유대의 신부들은 결혼을 할 때 화
관을 썼습니다. 화관의 재료가 되는 것
이 바로 도금양나무의 꽃이었습니다. 그
들은 도금양 나무에서 수많은 잎이 나
오고 예쁜 꽃이 열리는 것처럼 신부에게
서 많은 자녀가 생산되기를 기원했습니
다. 그 나무에 피어나는 희고 고운 꽃은
‘하닷사’라고 불렸습니다. 이스라엘의 포
로기에 기록된 여러 성경 중에서 에스
더는 제국 바벨론이 멸망하고 메대 바
사 왕국을 지나서 통일 페르시아 왕국
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왕 아하수에로의 왕비가 바로 에스더였 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의 히브리 본명은 ‘하닷사’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포로로 잡혀온 이방의
땅에서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그들은
고향의 땅에서 해방과 자유를 축하하며
집을 장식했던 도금양 나무와 어여쁜 신
부들의 머리를 장식하던 꽃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딸의 시대에는 조국으로 돌아
가 회복과 부흥의 때를 허락하신 하나
님을 찬양하며 온 민족이 함께 도금양
의 화관을 쓰고 함께 제사하며 축제하
는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딸에 게 ‘하닷사’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안
타깝게도 하닷사의 부모는 일찍 죽고 맙
니다. 그녀는 ‘모르드개’라는 사촌 오빠
의 손에 자랐습니다. 이방의 왕의 신부
가 되어 하닷사로 만든 화관이 아닌 에
스더의 이름으로 페르시아의 왕궁의 화
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바벨론
사람들이 섬기던 ‘이슈타르’(Ishtar)라는
여신의 이름에서 왔습니다. ‘별’이라는
뜻입니다. 그녀가 언제부터 에스더라는
이름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녀의 본명이 하닷사였다는 것과
그녀가 에스더로 불렸다는 것은 분명합 니다.
포로기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이방의
우상의 이름을 따라 새 이름으로 불렸
습니다. 모르드개 역시 그랬습니다. 그
의 이름은 ‘마르둑’이라는 바벨론의 신
의 이름을 따라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
는 이스라엘이요, 벤냐민 지파의 후손으
로 분명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
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때를 사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동생인 에
스더 또한 같은 생각과 삶을 가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위기에 처
했을 때 에스더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
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
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
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
냐”(에4:14)
그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에 대하여
깊이 고민했고, 자신과 동생이 하나님의 일에 사용되기를 원했습니다. “만일 우 리가 헌신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 민 족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다른 방법 을 사용하실 것이지만.... 우리는 믿음으 로 살지 않았던 이유로 함께 멸망할 것 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 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셔서 하나님 의 뜻을 이루실 것이다.” 에스더는 오빠 의 이
이방의 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한 여
살다가 사라지고 말았을 것입니 다. 그러나 그녀가 하나님의 뜻과 때에 순종하기를 원했을
은 이방의 땅에서 회복과 부흥의 꽃으 로 피어났습니다. 우리는 오늘 에스더의 시대보다 훨씬 강력하고 간교하고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진리와 거짓이 구별되지 않고, 하나님과 세상이 구별하기 어려우며, 하 나님의 뜻과 나의 욕망이 섞인 시대를 삽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내가 누구 이며 어떻게 불리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소원으로 사는 하나 님의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가는 나, 하닷사.... 우리, 하나님의 자녀....로 고백할 수 있기를 바라고.... 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 로 축복합니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98 칼럼 I 청소년 상담
아는
단은
에스더가
않았다면
말을 듣고 결단합니다. 우리가 잘
‘죽으면 죽으리이다’(에 4:16)는 결
바로 여기에서 왔습니다.
말씀과 믿음에 순종하지
그녀 는
인으로
때 거친 광야와 같
9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00
10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뚱뚱하면 독감 백신 효과 떨어져”…알고보니 ‘이것’ 때문?
■ 쥐 실험결과, 백신 접종 전 대사 건강이 백신 효과 결정
비만인 사람은 건강한 체중인 사람에
비해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건 비만 자체가 아니라, 대사 건
강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독감 백신 접종 전 비만인 쥐
의 식단을 건강하게 바꾼 결과, 체질량
지수에 관계없이 독감 바이러스 노출로
부터 보호 효과가 높아졌음을 발견했다.
다만, 이와 같은 결과를 사람에게도 동
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기엔 아
직 갈 길이 멀다는 설명이다.
미국 세인트주드 아동연구병원 연구진
은 20마리의 비만 쥐를 대상으로 절반
의 쥐에게는 백신 접종 전 저지방 식단
을 주고 절반은 계속해서 고지방식을 먹
였다. 약 한 달 후 모든 쥐가 독감에 노
출됐을 때, 접종 전 저지방식을 먹인 쥐
는 고지방식을 먹은 쥐나 나중에 식단
을 바꿔 체중을 줄인 쥐보다 더 나은 면
역 반응을 보였다.
연구진의 당초 예상과 달리, 비만 상태
에서 백신을 접종한 쥐가 이후 건강한
체중이 됐을 때는 결과가 개선되지 않
았다. 백신 접종 4주 전 건강한 식단으
로 전환했던 경우에만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신진
대사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면역 기능
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항바이러
스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
는 백신 접종 당시 대사 건강이 좋지 않
았던 쥐가 이후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또한 백
신 접종 후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정
상 체중이 됐더라도, T세포의 기능은 개
선되지 않았다. 그러나 백신 접종 전 건
강한 식단을 먹인 쥐의 T세포 기능은 개
선되어 이후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강력한 항독감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 시점에 대사적으
로 건강한 쥐의 T세포가 제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었다”며 “건강한 식습관
을 통해 작동하지 않던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게 됐지만, 이는 접종 전 전환이 이루어진 경우에만 가능했다”고 설명했 다. 이어 “비만의 표현형(생물에서 겉으 로 드러나는 여러 가지 특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진대사 건강이 중요했으 며, 실제로 차이를 만들어낸 건 백신 접 종 시점의 신진대사 건강이었다”고 덧붙 였다. 다만,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사 람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
연구 결과는《네이처 미생물학 (Nature Microbiology)》저널에 ‘Diet switch pre-vaccination improves immune response and metabolic status in formerly obese mice’라는 제 목으로 게재됐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02 건강한 생활
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결국 이번 연구는 비만인 사람 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 하기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확실 하지는 않지만 GLP-1 약물 사용의 결 과가 체중 감소와 대사 건강 개선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수 있
이번
가정
가설을 세울
다”고 설명했다.
보톡스가 TMJ (측두하악관절/턱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나요?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턱 통증은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
할 수도 있지만, 이를 갈거나 턱을 악무
는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가
능성도 높다. 이로 인해 악관절(TMJ)에
통증이 발생한다. TMJ 문제는 모든 연
령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
으며 증상을 통제하려면 즉각적인 치료 가 필요하다. TMJ는 간단한 보톡스 주
사로 통증이 지속적으로 완화될 수 있
으니 TMJ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보톡
스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TMJ (측두하악관절/턱관절)이란 무엇일 까?
이 관절은 턱 옆에 위치하여 턱이 앞뒤
로 미끄러지는 데 도움을 주어 씹고, 말 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얼
굴 양쪽에는 악관절이 있어 염증이나 일
방성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관
절은 강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통증
과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과도한 사용
은 일부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지만, 턱
을 악물고 이를 가는 문제가 더 일반적
이다.
긴장을 풀기 어렵게 만드는 모든 요인
은 TMJ의 통증, 압박감 또는 부기를 유
발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증상을 자각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통증이 꾸준하
고 지속되기 전에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TMJ (측두하악관절/턱관절)증상
TMJ의 염증이나 부종은 여러 가지 문
제를 얘기하지만 모든 문제가 분명히 턱
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로 인
해 원인을 좁히고 TMJ 치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다른 치료가 필요한지 결정하는
것이 약간 까다로울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이 뻣뻣해지고 입을 벌리기 어려움
귀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 일명 이명 (tinnitus)
턱의 압통과 통증
다른 합병증이 없는 귀 통증
턱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고 터
지는 소리가 난다
턱이 열리거나 닫힌 위치에 고정되는
경우 얼굴 한쪽이 붓는다 반복되는 두통이나 편두통
현기증
통증이 있고 씹는 데 어려움이 있다
TMJ 보톡스 치료법
보톡스는 피부 아래 근육 조직을 고정
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순한 독소를 소
량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름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법으로 알고
있지만 TMJ 장애와 같은 질환에도 도 움이 된다. TMJ는 활성화하는 보톡스 주사 몇 번을 잘 배치하면 큰 차이를 만 들 수 있다. 보톡스는 얼음찜질이나 턱 스트레칭과 같은 가정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TMJ 장애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 료법이다.
TMJ보톡스 치료 후
TMJ 통증 완화의 가능성은 관절 주변 근육 조직의 염증을 줄이는 치료법의 능 력에서 비롯된다. 보톡스가 해당 부위의 일부 근육 조직을 부드럽게 마비시키는 반면, 연구에 따르면 치료 후 몇 달이 지 나면 입의 움직임이 실제로 증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몇번의 주사만 맞 으면 다시 정상적으로 웃고, 씹을 수 있 다는 의미이다. TMJ 치료에 대한 전문 적인 지식을 갖고 보톡스를 투여하면 조 직의 올바른 부분을 타겟팅하기 때문에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환자는 이 치료를 받은 후 3~6개월 동안 TMJ 통증이 완화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10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04
10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06
발달장애 가족 이야기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작년 가을, 밀알 소풍을 가는 날이었다.
Park로 출발하기 앞서 밀알선교센터에
모이기 시작했고 부모의 차를 타고 장애
아동들이 당도하고 있었다. 한 어머니가 아들을 라이드하고 돌아서는 순간. 밀알
에 나와 봉사하던 한 분이 놀란 눈으로
어머니의 손을 움켜잡았다. 평상시 잘
아는 사이인 것 같았다. 단아하고 친절
한 인상의 엄마에게 장애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그날에야 알고 놀란 모양이다.
그 분이 차를 몰고 떠나는 순간, 그분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내 마음이 편하
질 않아 한마디 했다. “아니, 왜 우세요?
아들이 장애가 있다는 것 때문에 그러
세요?” 그분이 대답한다. “불쌍해서요”
“아니 밀알에 나와 봉사하시는 분이 그
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세요?” 약간 짜증
섞인 내 말에 당황하는 듯했다. 장애아
를 둔 것이 불행한 일일까? 장애가 없이 건강한 것만이 축복일까? 평소 가지고
있던 그분에 대한 호감이 풍선이 터지듯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이내 그분은 밀알
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우리 밀알선교단에서는 토요일마다 발
달장애아를 Care하는 <토요 사랑의 교
실>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다. 안타깝게
도 팬데믹을 거치며 모임이 조금 위축되
었지만 그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삶의
위로와 보람이다. 발달장애란? 말 그대
로 성장에 문제가 온 것이다. 어느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기보다 인지,
운동, 언어 등 발달 영역에서 발생하는
장애를 말한다.
토요일에 나오는 자원봉사자(이하 자
봉)들은 대부분 Youth Group 학생들이
다. 지난 주. 성실하던 여학생이 결석을 했다. 전화를 해도 반응이 없다. 처음에
는 걱정을 하다가 은근히 서운함이 밀
려왔다. 1주일 만에 나타난 소녀에게 사
유를 묻자 “SAT 시험을 망쳐서 엄마가
핸드폰을 앗아가고, 아무데도 못 나가 게 했어요”라는 말에 속 좁은 내가 부끄
러워졌다. 그들에게는 학업이 우선이라
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다
독이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자봉들에 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일주일 에 한번 이 아이들을 돌보지만 평생 자
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자”라고. 최근 부모가 발달장애 자녀
를 숨지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비정
한 부모가 저지른 단순한 범죄일까? 전
국장애인부모연대가 추산한 비슷한 사
건은 최근 2년 동안 최소 20건 이상이 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 4
월 발표한 ‘고위험 장애인가족 지원방
안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 돌봄자 374명
중 35%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시
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36.7%는 우울, 불안등 문제를 겪고 있
다고 했다. 새록새록 태어난 내 아이가
나이를 먹으며 점점 신체와 지적 능력
이 떨어져 장애 판정을 받는 순간. 하늘
이 무너지는듯한 좌절을 경험한다. ‘설
마 내 아이가?’라는 생각 때문에 그 자
체를 받아들이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건
강하게 낳아주지 못한 죄책감을 안은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모든 면에 최선을
다한다. 발달장애 아동은 갑자기 고집을
부리거나 돌출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
다. 자해를 하기도 한다. 어릴때는 힘으
로라도 제어가 됐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통제가 힘들어 진다. 아이에게서 시선을 거둘 수 없는 부모는 커피 한 잔 여유롭 게 마시는 것도 사치스러운 일이다. 시 간이 갈수록 상황은 더 악화된다. 아이 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는 점점 약해지 기 때문이다. 장애아 부모들의 슬픈 소 원은 “아이보다 하루 늦게 죽는 것”이다. 혹여 자신이 없는 세상에 남겨질 아이 걱정에 가슴이 메인다. 발달장애인의 부 모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상상처럼 수 월하지 않다. 발달장애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사고나 질병처럼 드문 확률이지 만 생길 수 있는 일이 내 가족에게 일어 난 것 뿐이다. 환경은 쉽게 바뀌지 않는 다.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나도 장애인이다. 어려운 시련이 많았 지만 잘 견디며 누구보다 당당하고 행복 하게 살고 있다. 생각해보면 나를 배려 해 준 천사들이 있었다. 불쌍하다고 울 기보다 그분들의 짐을 나누어지고자 하 는 따뜻한 마음, 배려가 필요하다. 장애 는 결코 부끄럽거나 동정할 일이 아니다. 조금 다를 뿐이다. 장애아들의 영혼은 누구보다 영롱하다. 소중하다. 귀하다. 하나님의 마음은 그 아이들에게 향하고 있다.
10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칼럼 I 생각의 벤치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08
10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10
“술·담배
■ 2021년 여성 신규 환자... 폐암 1만 440명, 간암 3924명
“간암=술, 폐암=담배‘로 알고 있는 사
람들이 많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
다. 술을 안 마시는 여성이 간암으로 고
생하고 담배를 못 피우는 여성이 폐암
을 앓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간암·폐암 위 험을 높이는 요인은 무엇일까? 왜 여성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일까?
2021년 여성 신규 환자… 폐암 1만 440 명, 간암 3924명
2021년 여성 간암 신규 환자는 3924명 이다. 상대적으로 음주를 많이 하는 남 성이 1만 1207명이다. 여성 폐암 환자 (1만 440명)는 1만 명을 넘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남자가 2만 1176명이다. 두
암 모두 여성 환자 숫자가 상당하다. 술, 담배와 관련이 적은 여성들은 방심하기
쉬워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다.
흡연, 간접흡연, 라돈, 대기오염, 미세먼지, 요리 연기…폐암 요인은?
폐암을 일으키는 최대 위험 요인은 흡
연이지만 간접흡연, 라돈, 대기오염, 미
세먼지, 요리 연기 등도 영향을 미친다.
여성 폐암 환자의 90%가 비흡연자라는
통계가 있어 이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 창문을 자주 열
어 실내 공기를 바꿔야 한다. 특히 요리
시 환풍기를 틀고 환기도 철저히 해야
한다. 흡연자 외에 실내 공기가 나쁜 곳
에서 생활하는 사람도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하는 게 좋다.
술보다 B형, C형 간염이 더 위험… “중년
들은 예방 접종 필요”
간암의 최대 위험 요인은 술이 아닌 B 형, C형 간염 바이러스다. 간암 환자의
72% 정도가 B형 간염, 12%가 C형 간염 의 영향을 받았다는 대한간암학회 통계
가 있다. 술은 9% 정도다. 지금은 신생아들에게 B형 간염 예방 접종이 필수이지만 예전 엔 필수가 아니어서 중년, 노년들은 아 직도 미접종자가 많다.
C형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B 형,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 면 의사와 상담해 복부 초음파 검사, 혈 청 알파태아단백(간암 표지자) 측정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폐암, 간암 모두 초기 증상 없어… 본인이 느끼면 꽤 진행된 상태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11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건강
싫어하는데, 여성 간암·폐암 너무 많아”… 최악의 습관은?
어렵다. 상당히 진행되면 윗배 통증이나 덩어리, 복부
체중
심한 피 로감, 소화불량 등이 나타난다.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지기도 한다. 폐암 도 초기 증상이 없다. 꽤 진행해도 기침 과 가래 등 감기 증상만 있어 방심할 수 있다. 더 악화되면 기침이 심해지고 객 혈, 가슴 통증도 나타난다. 여성들도 폐 암, 간암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게 중요 하다.
팽만감,
감소,
매번 국물에 밥 말아 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
■ 보건 당국의 잇단 권유 “싱겁게 먹고 국물은 남기세요”
식사 때 국물 음식이 없으면 뭔가 허전 하다. 한국인은 된장국에서 라면까지 평
생을 국물과 함께 살아 간다. 오늘도 국
물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들이 많을 것
이다. 하지만 각종 병이 많이 생기는 중
년이 되면 이런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왜 그래야 할까?
중년에 급증하는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 질환, 위암, 신장병… 왜?
왜 중년인가? 위암 등 주요 암 환자의
절반은 50~60대다. 고혈압, 당뇨병, 심 장-뇌혈관질환, 신장병도 50~60대 환
자들이 많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된 나쁜 생활습관이 쌓여 몸이 망가지는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소금 과다 섭취도
빼놓을 수 없다. 건강을 위해 당연히 소
금도 먹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은 세 계보건기구(WHO)의 소금 권장량(하루 5g)의 2~3배를 먹고 있다. 음식을 싱겁
게 먹진 않더라도 소금을 줄여야 한다. 투석, 신장 이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
만성콩팥병 환자를 돌보는 신장 전문의
는 본인이 싱겁게 먹는다. 하루 4시간의
투석으로 삶이 찌든 수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의사도 자신의 콩팥 건강을 챙기
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뇌혈관
질환, 위암 등도 마찬가지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짠 국물에 밥 더 넣
어 간 맞춘다?
국물이 짜면 밥을 더 넣는 경우가 있
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 가능성이 높아
진다. 반찬도 짜다면 밥을 더 먹을 수밖
에 없다. 특히 라면, 우동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탄수화물 + 탄수화물’이
된다. 혈당이 치솟고 매번 지속되면 당뇨
병, 고지혈증 위험이 커진다. 중년은 고 혈압-당뇨병 전 단계인 경우가 많은데,
진짜 고혈압,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
다. 잡곡을 자주 먹고 과식을 삼가야 한
다. 통곡물도 과식하면 살이 찔 수 있다.
보건 당국들의 잇단 경고 “싱겁게 먹고 국
물은 남기세요”
보건 당국은 “싱겁게 먹고 국물은 남기
라”고 권장한다. 수많은 국내외 연구들
을 종합-분석한 결과다. 질병관리청의
당뇨환자 식사요법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이나 면류의 국물은 마시지 않
는다”고 제시하고 있다. 혈당 관리에 짠
국물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당뇨병을 조절하지 못하면 몸의 마비, 언어-시력장애가 남는 참혹한 뇌혈관질 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된장국의 상반된 효과… 외부 식당 국물 특히 조심 된장국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유방암 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너 무 짜게 만들면 나트륨 성분이 지속적 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위암 위험이 높 아진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된장국, 면을 즐기는 한국과 일본은 지금도 위암 이 암 발생 1~3위다. 포화지방 과다 섭 취로 대장암, 전립선암이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12 건강
상위권인 미국 등 서구와 크게 다르다. 집에서는 국물의 소금을 적절하게 조 절할 수 있지만 외부 식당은 쉽지 않다. 맛을 먼저 본 다음 많이 짜면 건더기 위 주로 먹고 국물은 남기는 것이 좋다. 다 시 말하면 소금은 꼭 먹어야 한다. 지나 치게 많이 먹는 게 문제다. 특히 중년 이 상은 나트륨 민감성이 커서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나이 들면 조심할 게 너무 많 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선 거쳐야 할 과정이다.
“전립선암 막고, 심장 튼튼”…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풍미 높이고, 영양가 풍부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고, 질병을 예방 하고…. 함께 먹으면 이렇게 다양한 효과
를 내는 음식들이 있다. 미국 방송 폭스
뉴스가 소개한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들을 정리했다.
생선+마늘
생선을 먹을 때 마늘을 곁들이면 일부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자연적인 면역
력 촉진제가 되기도 한다. 마늘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토마토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브로콜리
를 함께 먹으면 전립선(전립샘)암을 예
방하는 효과가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강황+후추
카레에 주로 쓰이는 황금색 양념인 강
황에는 당뇨병 예방 등 몇 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후추와 함께 쓰면 이점이 더
충분히 발휘된다.
구운 고기+로즈마리
구운 고기나 스테이크를 먹을 경우 발
암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연구에 따르면 이 때
로즈마리를 곁들이면 예
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념에 있는 자연적인 항산화 성분이
아준다는 것이다. 고기의 맛을 덜하지
않고 냄새가 강하지 않은 로즈마리 추
출물을 살짝 뿌리기만 해도 효과가 있 다.
짝꿍
시금치+레몬 샐러드에 레몬 등 감귤류를 살짝 뿌리 면 먹음직스럽고 잎채소들은 영양의 보 고로 변한다. 시금치, 케일, 근대 등 식물 에 있는 철분은 감귤류에 많이 든 비타 민C와 함께 먹으면 더 흡수가 잘 된다. 레몬주스나 딸기 조금, 약간의 피망을 더하면 식물성 철분이 생선이나 고기에 있는 형태로 변한다. 그것은 인체의 면 역력을 향상시키고 기운을 북돋아준 다.
요리되는 동안 발암 물질의 형성을 막
11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건강
강아지
기지개 행동 의미와 카밍 시그널
로빈 맘의 반려견들이 기지개를 켤 때는 크게 두 가지 상황이 있어
요. 하나는 자고 일어났을 때, 두 번째는 양치를 하려고 부르는데, 최 대한 천천히 오려고 거의 삼보일배 수준으로 기지개를 켜면서 한 발 한 발 옮기며 시간을 끌거든요.ㅋㅋㅋ 강아지가 기지개 행동의 의미
와 카밍 시그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강아지 기지개 행동 의미 Ⅰ.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서 한참 자다가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
는데요. 이것은 모든 반려견의
공통적인 행동으로 같은 자세로
자면서 근육이 뭉쳐져 있는 것 을 푸는 행동으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기지개를 켜면서 하품
을 하는 아이들도 많죠. 이 행
동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왠
느낌이 들어요. Ⅱ. 복부에 이상함을 느꼈을 때 기지개를 자주 반복할 때는 복부 에 이상을 느꼈을 때 하는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이 아픔을 느낄 때
이 행동을 해요. 원래 강아지는 아
픈 것을 숨기는 본능이 있는데요.
자주 목격하신다면 분명 아픔이 있
을 수 있어요. 기지개 행동을 자주
하면서 설사를 하거나 밥을 잘 안
먹을 때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
장해요. 복부가 아파서 기지개를 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는
병은 위염, 췌장염 등이 발병했을 가능성도 의심해 볼 수 있어 요. 평소와 반려견의 상태가 다르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고 무엇인가 잘못 삼켰을 때도 이런 행동을 하는
데, 배설되면 괜찮겠지만 아닐 때는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도 좋아 요.
Ⅲ. 상대방에게 자기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때의 기지개는 카밍 시그널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 카밍 시그널이란?
일종의 보디랭귀지로 생각할 수 있어요. 몸짓으로 상대에게 마음을 전해는 행위이며 일상생활을 할 때 스트레스로 인해서 이 행동을 하 기도 해요.
① 상대를 위협하는 행동 상대를 향해 자세를 낮추고 특유의 으르렁 소리를 낸다면 위협의
카밍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사냥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이 자주 취하는 자세예요. 그리고 산책을 할 때 마음에 들지 않은 강아지를 만났을 때 이런 행동을 한다면 서로 인사시키지 말고 그냥 지나쳐가는 것이 바람직해요. 이 카밍 시그널을 눈치채지 못했 을 경우, 큰 싸움으로 이어져서 다치기도 하니까 잘 관찰해 주세요. ② 같이 놀자는 플레이 바우 플레이 바우는 강아지가 기분 좋을 때 상대방에 하는 행동으로 기 지개를 켤 상황이 아님에도 이럴 경우에는 ‘나 기분 좋으니까 같이 놀자!’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기지개와 함께 꼬리까지 돌리는 경우도 있어요.
강아지 카밍시그널 기지개 켜기 강아지가 기지개를 켤 때의 행동 의미와 카밍 시그널에 대해서 알 아봤는데요. 중요한 점이라고 하면 견주가 먼저 이 행동을 알아차리 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아플 때나 반대로 기분이 너 무 좋을 때, 그리고 야외로 놀러 갔을 때에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위 에서 설명한 대로 이해해서 바로 대처해 주시면 반려견의 삶이 한 단 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어요.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14 동물 정보
지
시원한
11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16
[지극히 현실적인 입시] 다시는 추천서를 무시하지 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음식점을 가든, 물건을 구매하든 그에 앞서 온라인을 통
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과정을 보면 결
코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다른 사
람들의 후기, 리뷰를 살펴보는 것. 단순
히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아닌 실
제 이용자들이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를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
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의사 결정자
즉 소비자는 보다 다양한 근거를 가지
고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이를 미국 대학 입시에 적용해보자. 시
험 점수, GPA, EC, 에세이 등은 모두 지
원자 본인이 본인을 어필하기 위한 요소
들이다. 학생들을 제품에 비할것은 아니
지만, 굳이 치환해보자면 제품을 판매하
기 위한 상세페이지, 브로셔, 미슐랭 인
증 같은 것들이 이에 해당될 수 있을 것
이다.
그렇다면, 정작 소비자들이 의사 결정
을 위해 살펴보는 리뷰, 후기와 같은 요
소는? 다름아닌 추천서가 그 역할을 하
게 된다. 지원자를 오래 동안 살펴보거
나 잘 알고 있는 제3자가 학생에 대한
일종의 리뷰, 후기를 남기게 되는 것이
추천서다.
결국 미국 대학 입시는 1차적으로
GPA, 시험 성적 등을 통해 학생들을 필
터링을 한 뒤, 그 이후부터는 EC 에세이
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통해 학생들
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판단하게 되는데
이 때 소위 말해 “인상적인 후기”가 있
는 지원자라면 입시를 진행하는 입학사
정관들에게 해당 지원자를 보다 입체적
으로 보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하게 된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Director of Admission인 Shawn Abbott는 성적
등을 토대로 한 1차 관문이 지나고 나
면 정말로 중요해지는 것들 중 하나는
“what do the teachers have to say about this particular student, what does the guidance counselor have to say about this particular candidate.”
라고 밝힌 바 있다. 즉, 학교의 선생님들
과 카운슬러가 해당 학생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16H LAB의 지난 컬럼에서 좋은 학생
을 발견하고 선발하는 과정을 실리콘밸
리의 스타트업 투자에 빗대어 설명했듯
이, 이번에는 대학 입시에서 추천서의
(어쩌면 굉장히 평가절하 된) 위력을 소
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리뷰,
후기가 가지는 중요성을 통해 이야기하
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추천서가
가지는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전제로 그
다음 이야기를 해보자. 추천서 = 리뷰,
후기 라는 컨셉을 이해했다면 어떤 추천
서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좋은 추천서
일까에 대한 답도 쉽게 유추해볼 수 있
다. 좋은 추천서를 정의 내리는 키워드
는 디테일, 일관성, 그리고 연관성이다.
우선 디테일이라는 키워드가 추천서에
서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자. 음식점의
후기를 볼 때 “친절하고 맛있어요”라는
리뷰와 “제가 숟가락을 떨어뜨렸는데 어
떻게 바로 알고 새걸로 가져다주셨어요.
제가 원하는 고기 굽기도 먼저 물어봐
주고 고기를 직접 구워 주셔서 정말 편
하게 먹었어요” 라는 리뷰가 있다면 어
떤 후기를 더 믿을 수 있을까? 추천서도
마찬가지다. 마치 복사 붙여넣기를 한것
처럼 “공부 열심히하고 학교 생황에도
잘 참여하는 성실한 학생” 정도의 내용
을 담고 있는 추천서와, 실제 있었던 학
생과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해
당 학생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는 추천서가 가지는 위력은 매우 다르 다.
두번째는 일관성이라는 키워드인데, 이
는 특히 여러 개의 (외부) 추천서를 받을
때 중요하다. 그리고 이는 의외로 지원자
의 정직함 (academic honesty)라는 요
소에까지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
교 선생님의 추천서에서 한 학생은 “클
럽 활동에서 처음에는 이해도가 높지
않았고 구성원들과 잘 녹아들지 못했지
만, 나중에는 다른 멤버들과 좋은 관계
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리더십 포지션
을 따냈다”는 내용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인턴십을 통해 알게 된 직장 상 사에게 받은 외부 추천서에서는 “처음
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매우 스마트한 학생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 일
관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데미지를 입게 된다. 이 경우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두 가지다. 입학사정관들은 해당 인턴십 을 과연 지원자 본인의 노력으로 얻게 된 것인가, 그리고 인턴 생활을 그 정도 로 뛰어나게 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과연 진실일까 라는 부분에 물음표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소위 말하는 그 미싱 링크 (Missing Link)를 에세이나 다른 활동 들을 통해 충분히 증명할
제는 없다. 하지만 수년간 학생을 봐온 선생님의 평가와 1-2개월의 인턴십을
그리고 끝으로 연관성. 이 역시 제 품 리뷰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이 부 분은 꽤나 간단하다. 새로운 휴대폰이 출시되었을 때 그 리뷰를 IT, 테크 유튜 버가 하는 것과, 음식점 리뷰를 전문으 로 하는 유튜버가 했을 때 누구의 리뷰 에 더 신뢰를 가질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된다. 아무리 유명인이라고 해도, 학생과의 접점이 별로 없는 사람이 쓰는 추천서 는 큰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학생과의 연관성, 맥락을 찾을 수 없는 미국 하원의원의 추천서 한장은 되려 학 생의 키워드, 브랜딩이라는 측면에서 마 이너스가 될 수 있다.
11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교육
통해
극명하게 다른 것 을 온전히 설명할
낮추 는, 역효과가 나는 추천서가 되고 말 것 이다.
수 있다면 문
내려진 평가가
수 없다면 이는 해당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을 현저히
2024년 미국 미술 대학에서는 예술
과 관련된 다양한 트렌드가 예상됩니
다. 예술은 항상 시대적 변화와 창의력
의 산물이며, 다음과 같은 주요 트렌드
가 2024년 미술 대학에서 주목받을 것
입니다.
■ 다양성과 포용성
미술계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은 더 이
상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다양한 문화적, 인종적 배
경을 가진 예술가들의 시각과 이야기를
더욱 활발하게 수용하는 방향으로 발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미술 교육
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소개하
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 디지털 예술의 성장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미술 분야에 새
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2024년에는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 (AR), 인터랙티브 설치와 같은 디지털 예술 형식이 더욱 성장하고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미술 대학에서는 학생
들이 이러한 디지털 예술을 탐구하고,
이를 작품 제작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
공할 것입니다.
■ 지속 가능한 예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예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
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자연과의 조화, 재활용 물
질의 사용 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예
술 작품을 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술 대학에서는 이러한 지속 가능성에
조화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학생들이 환경 친화적인 작품을 만
들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 사회 문제와의 대화
예술은 사회적 변호랄 이끄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2024년에는 예술가들이 사
회적 불평등, 인권 문제, 정치적 이슈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작품을 통
해 대화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미대에
서는 학생들에게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을 높이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
는 방법을 가르칠 것입니다.
■ 현대 기술의 활용 현대 기술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 전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공지능, 3D 프린팅,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한 실험적 인 예술 작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 니다. 미술 대학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커리큘럼에 통합하여, 학생들이 최신 기 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들은 2024년 미국 미술 대학에서 예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이 끌 것입니다.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하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 미래 의 예술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 입니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18
교육
디지털
지속
2024년 미대 트렌드: 다양성,
기술,
가능성의
학자금
대출자 71% “인생 중대사 연기”
■
갤럽 1만4000여명 설문 조사
10명 중 3명 집·차 구매 미뤄
35%는 부채 때문에 학업 중단
학자금 융자를 받은 10명 중 3명이 부
채때문에 집과 자동차 구매를 미룬 것
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컨설팅업체 갤럽은 학자금
융자를 받은 대학생의 71%가 부채 때문
에 적어도 하나의 주요 인생 이벤트를
연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학생 1만40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9%가 주택 구매를 연기했으며 자동차
구입 연기는 2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학자금 부채 때문에 부모 집에
서의 독립이나 개인 창업을 미룬 응답자
는 각각 22%, 20%에 달했으며 임신이 나 결혼 연기도 각각 15%, 13%를 기록 했다.
재학생들의 경우는 차 구입 연기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독립(25%), 주택 구매(23%), 창업(16%), 임신(14%), 결혼
(13%) 순이었다.
졸업을 못 하고 수료 또는 중퇴한 학생
들은 35%가 학자금 부채 때문에 재등
록하거나 학위를 마치지 못했다고 답해
주택 구매(31%), 자동차 구입(28%), 독
립(21%), 창업(21%) 등을 미룬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본 연기 응답률은 남성의 76%
가 주요 인생 이벤트를 연기한 일이 있 다고 답해 여성(64%)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6~35세가 77%로 가
장 높았으며 36~59세(70%), 18~25세 (68%) 순을 기록했다. 인종별로는 히스 패닉이 72%로 각각 70%를 나타낸 백
인, 흑인보다 높았다. 학자금 부채 규모가 클수록 연기 응답 률도 높았는데 6만 달러 이상 빚이 있는 경우는 98%를 기록했다. 반면 1만 달러 미만에서는 63%로 크게 낮았지만, 상 대적으로 적은 금액의 학자금 부채라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갤럽은 이번 결과가 학부생 10명 중 약 4명이 학위와 관련된
11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교육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 가운데 공립 2년제 대 학과 비영리 사립학교의 연간 학비가 평 균 1만 달러, 5만 달러에 달하기 때문 에 학자금 대출이 계속 필요하다는 점 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데이터 를 인용해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평생 약 100만 달러의 소득을 더 올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당한 학자금 대출은 가치 있는 투자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4000 만명 이상이 대학 교육을 받았음에도 학위가 없으며 다수가 교육과 관련된 대 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하 며 학자금 대출이 재학생 및 중퇴자들 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20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흙으로 만든 우상 즉 형상을 ‘토우’라
고 한다. 토우는 도토기를 만들었던 옛
도공들이 장난삼아 만들었던 노리개 같
은 느낌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 토우야
먈로 우리들에게 한국의 미와 겨레의 향
기를 다시 인식케하는 귀중한 재료다.
흙으로 만든 우상 ‘토우’
의 부장품으로 많이 사용한 것을 미루
어보아 영혼 불멸에 관계가 있다. 우리나
라 토우에는 돼지와 물새가 많으며 기술
적으로 세련된 것이 아니고 매우 조잡
한 것이 대부분이다.
1926년 경주 황남리 고분에서 매우 작
은 토우가 한꺼번에 수백개가 출토되어
세인을 놀라게 한 일이 있다. 보잘 것 없
는 흙의 장난감이라고 생각되지만 민속
아니라 인물상에 있어서 눈과 입이 아
무렇게나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머리
에 무슨 건을 썼고 양쪽 귀가 축 늘어져
달려 있으니 얼굴의 형이 자연적으로 긴
편이다. 또한 인체에 대한 균형이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고 상하의 동체는 유치
하기 그지 없다. 그러나 어떤 토우의 인
물상은 악기를 들고 주악하는 것도 있
다. 이 주악상의 토우는 무덤의 주인공
에서 영원히 지내는 자기 주인을 애타게
부르며 무슨 대화라도 나눌 듯한 애처로 운 표정을 짓고 있다.
다른 인물의 토우 역시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슬픔을 참고 멍하니 슬픈 장면을 눈여겨 바라보는 듯 하다. 그러면서 온 몸에 슬픔이 주르르 흐르는 듯이 팔을 틀고 있으니 그야말로 환상적인 조형물 이다.
전문적인 조각은 아니지만 손으로 흙을
빚어 마음내키는 대로 만들어 분묘에 넣
을 토기에 부착시키거나 그렇지 않으면
분묘 안에 수십개씩 넣었다.
토우는 샤머니즘의 영향도 아니며 단
순히 다른 나라의 명기에 부착시킨 개,
닭, 돼지와 같은 ‘토우’를 보고 본 뜬 것
이라는 고고학자의 견해가 있으나 고분
적 고고자료로서는 이이상 흥미로운 것
이 없다. 높이가 불과 10센티 내외의 흙
의 우상이라 하지만 많은 동물의 토우
와 그리고 인물 토우가 출토되었다는 사
실은 전무후무의 흥미로운 일이었다.
이 토우를 흙으로 빚어 만들 때 그들
도공들도 웃음을 금치 못했을 것이 분
명하다. 왜냐하면 형이 천태만별일 뿐만
을 조위하기 위해 입을 벌려 슬프디 슬
픈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오른발
을 약간 앞으로 내 디디고 악기를 켜므 로 허리를 다소 구부렸다.
오른팔의 손목은 보이지 않으나 굳세 게 악기를 껴 안았으며 왼팔 끝의 손 역 시 보이지 않지만 가볍게 악기를 켜는 형상이다. 이 주악상의 토우는 고분 안
이 밖에 다른 토우 가운데 들 만한 것 을 간추려 보면 예배를 올리는 여자상 같은 것은 소원성취를 바라는 듯 몸가 짐새를 매우 여성답게 만들었다. 더욱 무슨 관을 쓰고 있는 인물상은 어쩌면 자신이 품위높은 벼슬아치라는 듯 가슴 을 딱 벌리고 버틴 호탕한 기상이 동체 에서 흐르기도 한다.
12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칼럼 I 한국전통문화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22
12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24
12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126
12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25 주간필라 MAY
9.2024 숨은그림 찾기 I 스도쿠
3.2024-MAY
경 제
정부 노력에도 치솟는 식품가격…간장·된
장 인상 미뤘지만 "얼마나 버틸지"...물가안정
요청···일단 시점만 늦춰...원물·부자재 가격
올라 한계 직면...초콜릿·커피원두 등도 "시간
문제"...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소집
중국 횡포 부려도 소용없어…이젠 ‘이 나라’ 서 수입 가장 많이한다는 요소...80~90% 중
국에 의존했지만...작년말 中정부 수출제한하 자...베트남, 일본, 사우디등 다변화...운송비 차
액지원 4월말 종료돼...다시 중국산 수입 급증
우려
꺾이나 했더니… 가계대출 한 달 만에 5.6조 반등...주담대 3.6조·신용대출 1.9조 늘어...신 생아 특례대출·공모주 투자 영향...스트레스
DSR로 감소 전망 빗나가...가계대출 699조…
700조 돌파 코앞...최근 부동산 거래 늘고 금
리는 상승...증감 요인 혼재… 추세 이어질지 주목
“난 결혼 안했지만 찬성일세”…‘1명 낳으면
1억’ 국민 설문 결과 보니...국민권익위 설문조
사 결과...국민 62% “출산에 동기부여”
남편 출산휴가 10일→20일… 육아기 단축
근로도 확대...정부,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 발
표...취준생·니트족 지원 방안도 발표...올 하반
기 2차 대책 발표할 계획
금 융
비트코인, 주요 지지선 8500만원 이탈...'단
순 조정 vs 추가 하락'...바이낸스 최저가 5만
6500달러·업비트 8000만원 터치
하이브, 너 내 도도도 동료가 돼라…줍줍
나선 개미들...7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
육박…삼전 이은 2위...“단기 주가 널뛰기 감
안해야…중장기론 매수 기회”
상장사 1분기 '깜짝 실적'…반도체 투톱이
견인...영업이익 예상치보다 17% 높아...증권
가, 2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고환율·고금리
리스크가 변수
킹달러 시대 수천억 오락가락…손익계산
서는...원화 이익 늘어…자동차·조선 ‘방긋’...달
러 빚 잔뜩…배터리·항공 ‘직격탄’
실적 ‘훈풍’ 타고 힘내는 코스피… 2800
넘을까...1분기 기업 ‘깜짝 실적’에 2700선
육박...중동정세도 안정화… 랠리 기대감
‘UP’...증권가 “5월 예상고점 2830까지” 제
시...고물가 인한 연준 금리 인하 후퇴 ‘변수’ 기 업
“중국 벗어나기 그렇게 어렵나”…반도체· 배터리 기업들 ‘전전긍긍’, 왜?...중국산 의존도
61%로 늘어...향후 수출통제 땐 속수무책...반
도체·배터리기업 전전긍긍...광물안보 파트너
십 확대 시급 반도체·車 ‘쌍끌이’… 대미 수출 사상 최
대...4월 수출액 562억달러...전체 7개월 연속
플러스...對美 24.3%·對中 9.9% 늘어나...반 도체 99억6000만弗 … 56.1% ↑...자동차 67
억9000만弗 ‘역대 최대’ KAIST, 값싸고 에너지 밀도 40% 향상된
리튬이온전지 만든다...KAIST·UNIST·맥길
대 연구진, 고성능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양극 개발...리튬이온전지 양극의 핵심광물인 니
켈·코발트 없이도 에너지밀도 40% 향상...세
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 구현,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게재
부동산
3억 로또 줍줍 한강변 아파트 나온다…255
대1 만점통장 나왔던 그곳...힐스테이트 리슈
빌 강일 계약취소물량...거주 의무도 없어...만
점통장 나왔던 단지…일반공급은 1가구...인
근단지 비교 시 3억원가량 마진 예상
굳게 닫힌 팬스 위 설비만 우뚝… 조합장
선출로 재착공 희망...은평구 대조1구역...25
층·2451가구 '역세권 대장주'...재개발 공사
중단 넉달째 이어져...인적 드물어 인근 상권
까지 침체..."거래 위축" 부동산중개소도 한 산...이달 말 선임총회… 정상화 기대 여기 한국 정말 맞아요?…'월세 500만원
이상' 급증...강남 84㎡ 월세 500만원도 훌 쩍...10개월 연속 상승행진에 서울 평균 월 128 만원...인기지역은 물량 품귀 현상 사 회
임현택 新의협 회장, 공식 임기 시작…"얽힌 매듭 잘 풀겠다"...복지부 장·차관 파면과 尹사 과 요구한 '초강경파'…"先증원 백지화, 後대 화" 주장...2일 첫 상임이사회 시작으로 회무 돌입…의·정 일대일 대화 위한 협의체 구성 예 정 의협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 의·정갈등 새국면...“정부와 1대 1 대화체 구성 추진”...尹· 李 “의대증원
휴진 의대 증원 1550명 안팎…32개大 모집 인원 확정...내년도 증원 절차 막바지
대입전형 계획 심의...이달 중순 이후 속도낼 전망…5월 말까지 대학에 통보 예정 조두순 “아내가 22번 도망가, 내가 왜 죄 인?”…법정서 횡설수설...‘야간 외출제한’ 어긴 조두순, 항소심 발언...10분간 최후진술 중 “아 내 도망가” “내가 뭘 잘못”...검찰 “개선의 여지 없어”, 징역 1년 선고 요청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최대 6일 연휴… 인 천공항 112만명 몰린다...하루 18만6000명 출입국 예상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24 한국은 지금
공감” 한목소리...서울대병원·세 브란스 일부
돌입…대교협
5/3/2024-5/9/2024
가족 간의 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로 인해 작은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해요.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세요. 원하는 것
이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운이 따르고 있어요.
동창이나 선배와의 만남을 주선해보세요! 좋은 인연이 생겨날
거예요.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적극적으
로 약속을 잡아야 해요. 운명이 곁에 있음을 잊지 마세요. 집안
에 축하할 만한 기쁜 일이 생겨 함께 이익을 얻게 될 거예요.
돈이 들어오더라도 가족의 일로 지출이 생길 수 있어요. 생각지
도 못한 돈이 나가니 마음이 뒤숭숭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간
돈은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으니 크게 실망하지 마세요. 가벼운
병을 내버려 둔다면 정말 크게 고생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 혼자 성실하게 일을 처리한다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거예요. 이번 주는 오직 나의 의지에
다라서 모든 일의 승패가 결정될 거예요. 힘내세요! 대인운이 좋
아 가벼운 마음으로 만난 사람과 쉽게 친해질 수 있겠네요.
대인관계에 있어 충분한 대화가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지금
까지 서로 오해하고 쌓였던 그 모든 일들이 대화로 풀어나감으
로써 좋게 해결될 거예요. 이번 주 숙제가 되겠네요. 어렵게 생
각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관계를 유지해야 해요.
혹시 약속된 만남이 있으면 꼭 지키세요. 대인운이 아주 좋으니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만나야 해요.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기보다
는 가볍게 만나야 좋은 결과가 있을 테니 명심하세요. 이번 주에
는 기분 전환한다는 마음으로 긴장을 풀어보세요.
친구나 연인과 시간을 보내보세요.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에너
지를 충전할 수 있을거예요. 어색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피하고
나 그대로인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세요.오랜만 에 즐거운 시간을 계획했더라도 다음으로 미루는 게 좋겠네요.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네요. 당신을 돕고자 하는 귀인이 나타나 행운을 안겨 줄 거
예요. 힘들더라도 해 볼만한 한 주이니 포기하지 마세요. 오래
앓아 왔던 병이 있다면 완전히 나을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집에 들어가세요! 늦게까지
밖에 있거나, 유흥 장소 출입은 멀리하는 게 좋아요.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자제하고 조용히 한 주를 보내세요. 조금만 참고 더 노력해보세요.
눈에 보이는 이익은 없더라도 점점 운이 좋아지고 있으니 다음
기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해요. 답답하더라도 조금만 참 고 기다린다면 좋은 날이 올 거예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사랑
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아주 좋은 운이에요.
이번 주는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반신욕을
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그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지금은 잠시 쉬어도 괜찮아요. 이른
아침부터 기쁜 소식을 전해 듣겠네요!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야 잘 해결되겠군요. 좋은 성과를 기대한
다면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실수 없이 처리해야 해요. 계획한 일
은 무리 없이 해결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럴 수 있
나 싶을 정도로 애정운이 정말 안 좋네요.
B-2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운세 I Weekly Fortune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22 생활 정보
B-2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생활 정보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20 생활 정보
B-1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생활 정보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18
B-1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16
B-1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14
B-1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12
B-1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10
B-9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8
B-7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6
B-5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4
B-3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 B-2
B-1 주간필라 MAY 3.2024-MAY 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