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PREP & 대학입시 컨설팅 전문
‛대성학원’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대입의 ‘골든타임’은?
항상성은 누군가의 노력과 집중력, 결정을 긴 시간
에 걸쳐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말해요. 대입
이라는 긴 레이스를 달리는 동안, 학생과 학부모는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마주할 수 있죠. 성적부진, 전공 적합
성, 수상실적, 에세이 등.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SAT Prep과 대학입시 컨설팅은 ‛나
만의 한 방’을 만드는 조력자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마다 다른 배움의 속도, 입시의 러닝메이트가 되다
2004년부터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온 필라델피아 대성학원 (AP Academy)는 단순히 최상 위권 학생만을 위한 입시 컨설팅 학원이 아니다. 중위권
학생들 또한 자신의 학업적 배경과 적성에 맞는 커리큘
럼으로 입시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코치하 고 있다.
대성학원 교육디렉터 John Park
#1 확 바뀐 SAT, 무엇이 달라졌는가
Elsie, Reporter
대학 진학 준비를 나타내는 지표, SAT의 새 이름은 ‘DSAT’다. 이른바 ‘적응형’(Adaptive) 시험 방식을 채택하는 새 SAT는 무엇이며, 대성학원에서는 이를 어떤 커리큘럼으로 대비하고 있는지?
John, Education Director
Reading과 Writing 시험이 하나로 합 쳐지면서 문항부분에서 큰 변화가 생 겼어요. 단어 문제가 눈에 띄게 늘었고, 지문
내용 중 지지나 반박 관련 문제가 늘어났죠.
학생들이 많이 다뤄보지 않은 시 (poem)
지문이 새롭게 출제될 예정이에요.이를 대비
하기 위해 대성학원은 문제의 원인을 추론
하고 지문에 숨겨진 의도와 단서들을 발견
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대성학원의 학생들은 3학년부터 시작하며, 10학년이 넘어가면서부터 SAT를 준비해 요.저학년의 경우 단어를 위주로 공부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문 속에서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읽어낼 수 있도록 많이 읽
고 토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가령 한 지문 속에서 9명의 여성을 언급했
다면, 화자가 언급된 이유에 대해 증거를 찾 아야 하죠.
학원 외부 전경 <사진=신은서 기자>
이처럼 한 지문에 여러 명의 화자가 등장
할 수도 있고, 이어지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의도하는 메시지
를 정확히 캐치해 낼 수 있어야해요. 학생
들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훈련
인 것이죠.
#2 ACT, 더 많은 기회를 여는 KEY
Elsie, Reporter 대성학원은 ‘SAT PREP 전문학원’이
지만, ACT도 같이 대비하고 있다. 어
떤 학생들에게 ACT 선택이 효과적일 수 있
는지? 왜 ACT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지?
A
John, Education Director ACT는 플랜 B가 아닌, 더 많은 기회 를 여는 키입니다. ACT 준비로 대학
입시에서 더 많은 선택지와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죠.
1) ACT : English + Math + Reading + Science (각 과목별 만점 : 36점) ACT가 잘 맞는 학생
1. 학교 시험 중 시간에 쫓기는 문제가 없으 며 읽는 속도가 빠르다
2. 배경지식이 많고 반복된 문제 훈련을 해 낼 수 있다
3. 그래프와 표를 잘 읽고 프로세스의 다음 단계를 추론할 수 있다
2) DSAT : Reading & Writing (모듈 1, 2) + Math (모듈 1, 2)
DSAT가 잘 맞는 학생
1. 속도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읽어 문 제를 이해한다
2. 수학적 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며 문장 분 석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ACT vs DSAT, 대성학원에서 한번에 대비를!
ACT는 45분동안 75개의 문제에 답을 해야 하기에, DSAT에서 한 문항당 1-2분을 할애 해 문제를 푼다면 ACT에서는각 문제당 30 초를 배분해야합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조 금 더 쉬워지지만 빠른 속도로 문제를 단숨 에 풀어내야 하죠.
ACT와 DSAT는 다른 회사에 의해 치러지 는 시험입니다. 두 옵션 중 한 가지만 응시
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가령 A학생이
DSAT에서 1,400점을 받았고 성적에 만족
했다고 한다면 DSAT만으로도 입시 시험을
마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CT 준비를 통
해 DSAT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면, ACT
성적으로 응시 가능한 대학을 동시에 고려
해볼 수 있게 되죠. 다만 두 시험 모두 3번
이상씩 시험을 치르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
아요. 새롭게 바뀐 DSAT처럼, ACT에도 새
로운 트렌드가 있습니다. 단어가 없었지만
새로 추가됐고, Reading과 Writing을 결합 하면서 종합 문제의 스타일이 달라졌어요.
또 브라운대학, 프린스턴 대학, 예일대학, 하
버드 대학 등 2025년 미국 입시에 SAT와 ACT 점수를 필수 항목으로 규정한 미국 대
학의 리스트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요.
명문 사립대학 지원을 계획하는 학생들은
특히나 미국 대학 표준 점수를 필수로 준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러한 입시 트렌
드 속 ACT 준비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이
새로운 ACT를 대비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3 소수정예 대학 입시 컨설팅
Elsie, Reporter
대학 입시에서 에세이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학생의 학업상황
을 파악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녹일 수 있도록 하는 대 성학원의 프라이빗 컨설팅은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John, Education Director
입시에서는 GPA와 SAT점수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많은 대학들이 에세이 를 통해 학생의 개인적 특성, 가치관, 창의성,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에 교외활동,
커뮤니티 참여를 녹인 에세이가 합불의 당
락을 가른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로봇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로보틱스 팀에 소속돼 대회에 참여하고, 관
련 코딩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등 학
년이 올라갈 수록 꿈에 대한 열정을 구체적
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자신만의 차별점인 ‘킥’이 될 수 있는 것이 죠. 심지어 꿈이 바뀐 학생에게 에세이는 기
회가 될 수 있어요.
학업상황과 적성, 진로 등 배경을 깊이 알고
지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과의 관계형 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전공을 선택할 것인지, 교
외활동과 GPA는 어떻게 되는
지, 학생의 성적에서 가장 최
선의 선택은 무엇인지 등 학
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솔
루션을 제공하고 있기에 프라이빗 튜터링은 선착순을 통해
소수정예로 운영됩니다.
에세이 빌딩은 30-40시간 정도 걸리며,
가령 7월에 상담을 시작해 브레인스토밍
을 했다면, 약 2달 뒤인 9월 경 에세이 초안
을 함께 검토하고 있어요. 무조건 ‘네임드’
<사진=신은서 기자> ◀DSAT Reading& Writing (모듈 1) 문제 예시
인 대학, 더 높은 대학 합격을 위한 입시 컨
설팅이 아닙니다.
빌라노바 대학이 펜스테이트 대학보다 랭킹
은 높을 수 있어도, 엔지니어링 전공을 희
망하는 학생에게는 엔지니어링 커리큘럼과
동문 네트워킹이 뛰어난 펜스테이트 대학을 권장하는 것이 그 예시죠.
#4 약점을 보완하다 : 개런티 프로그램
Elsie, Reporter
‘입시는 최상위권 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범위의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정’ 이라고 언급했다. 중위권 학생들이 단기간 에 빠르게 목표 성적에 도달할 수 있는 개런 티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John, Education Director 대성학원의 개런티 프로그램은 최소 170-200 포인트 업그레이드를 보장 해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해요.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2024 여름 SAT 프로그램
5주/8주 Full, 3개 레벨로 나눠진 9개 클래스 운영 중
■ 개런티 프로그램 + 270 points SAT + 7 points ACT
■ 월/수/금 9AM-3PM + 연장반 3PM-5PM
■ 얼리버드 할인 : 05/31까지
대성학원, The AP Academy 정보
■ 주소: 256 Welsh Rd # 100, North Wales, PA 19454
■ 운영시간 : 월-목 : 11AM-7PM
금 : 11AM-5PMㅣ토 9AM-6PM (일 휴무)
■ 문의 : (215) 699-8734
‘육각형 인간’.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등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사람을 말한다. 현대사회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 경험과 학제간 전
공지식을 요구하는 등 ‘융합형 인재’를
선호하면서 단일 전공만으로 대학을 졸
업하는 시대는 끝을 맞이하고 있다. 여
기 유펜 대학에서 거친 여러 전공과 교
외활동으로 꿈을 이뤄가는 한인 자매가
있다. 조이스 김 (30)과 제니스 김 (22) 이다. 2014년 유펜대학 최초의 아시아계
총학생회장이자 정치외교, 교육 분야에
서 두각을 나타낸 언니 조이스와, 엔지
니어링과 디자인을 최초로 복수전공 졸
업해 ‘기술을 디자인 하는 엔지니어’의
꿈을 펼치고 있는 동생 제니스를 소개
한다. 주간필라는 자매의 아버지인 김현
근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매가 각 분
야의 길을 개척하게 된 과정에 대해 들
어보았다.
Joyce Kim, “정치와 교육, 길을 안내하다”
뉴욕주 버펄로에서 태어나 그가 6살
이던 해, 2000년에 텍사스 댈러스로 이 주했다. 조이스는 텍사스 주를 대표하
는 2명의 고교생 중 1명에 뽑혀 백악관 을 방문하고 의회를 둘러보는 ‘상원 유 스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정치외교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다. 2011년 유펜대 학에 입학해 총학생회에서 27개 소수인 종 학생으로 이뤄진 소수자연합위원회
(United Minority Council)회장을 맡는
등 학교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화두로 올렸다. 2014년 총학생회장에 출
마한 조이스는 1천 806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최초 아시아계 총학
생회장’ 타이틀과 함께 유펜 대학 개교
274년만에 처음 당선된 여성 총학생회 장이었다.
미국 뉴욕 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인
턴으로 근무하며 외교 현장을 경험하
고 졸업 후 1년간 고려대학교에서 탈북
자 연구를 하는 등 정치리더의 꿈을 키
우던 조이스는 기회의 부재로 적절한 시
기에 교육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에 관
심을 가져 영국 케임브릿지 대학 교육대
학원에서 라이온스 클럽의 장학금을 받
고 1년간 석사연구를 마쳤다. 이후 하버 드 대학 비즈니스 스쿨에서 1년간 일하
며 2021년 다시 유펜대학으로 돌아가 교육학·사회학 박사과정을 지내는 그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세상에 닿는 발판
을 마련하는 사회학 교수의 꿈을 이뤄가 고 있다.
Janice Kim “기술을 디자인하는 소프트웨 어 엔지니어”
제니스 김은 초등학생 때부터 스스로
로봇키트와 레고를 조립했고, 조금 더
커서는 직접 건축 프로그램을 짜는 등 만드는 활동에 흥미를 보였다. 중학생 때 로보틱스 팀에 소속되어 로봇을 만들
고, 티셔츠를 디자인하며 경연대회에 참 가해 ‘재미를 시각화’했다. 2020년 유펜 대학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입학한 제 니스는 펜실베니아 대학 학생 중 최초 로 컴퓨터 사이언스와 디자인 복수학위 를 취득해 졸업하게 된다. 미술, 디자인, 디지털 문화라라는 디자인 수업을 수강 한 후 미술에 흥미를 느낀
인에 함께 흥미가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Penn Park 클럽에서 활동하고 공학 학 생들에게 디자인 강좌를 제공하며 배운 내용을 타 디자이너와 협력해 적용했다. 지난 4월 찰스 아담스 갤러리에서 열린 제니스 김의 졸업전시는 예술 혁신을 위 한 삭스 프로그램 (Sachs Program for Arts Innovation)의 일환으로, 옷걸이와 쓰레기통 등 평범한 물건을 스마트한 특 성으로 선보여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인 간적인 측면’의 디자인 요소를 첨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펜
실베니아 지역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5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H 마트
펜실베니아 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H 마
트 행사 포스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H 마트 펜실베니아 지역 카카오 톡 채널을 추가한 해당 지역 거주 고객을 대상
으로 진행되며, H 마트 조지아 펜실베니아 매
장에서 진행 중인 행사 포스터를 찍어, 참여자
의 영문 이름 및 카카오톡 ID와 함께 카카오톡
1:1 채팅창으로 보내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H 마트 행사 포스터를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동구 접시
와 머그컵 세트가 증정되며, 이벤트 당첨자
는 2024년 7월 20일 H 마트 홈페이지(www. hmart.co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H 마트 카카오톡 채널은 고객들이 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장 정보 (위치, 운영 시간), 스마 트카드 혜택 등 H 마트관련 소식 및 정보를 손 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운영되 고 있다. 더불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Customer Care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와 언제 어디서든 H 마트에 대한 고객 의견 반
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H마트는 펜실베니아주 뿐 아니라 각주 에 카카오톡 채널을 열어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뉴욕 H마트에서는 올해 1월 ‘구매 영수증 이
벤트’를 통해 H마트 스마트 카드 포인트 3,000
점을 수여했다.
뉴저지에서는 작년 3월 한 줄 칭찬 고객을 선
정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H마트 아주 칭
찬해’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1
월 H마트는 스마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설맞 이 특별 봉투를 증정해 아시아 전통문화를 선
보이며 안녕과 행운의 마음을 전하는 등 적극 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H 마트는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들 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펜실베니아 지역 H 마트 카카오톡 채널 추가 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H Mart PA’를 검색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 본 사항에 관한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 터 (TEL. 877-427-7386)로 가능하다.
4월30일 뉴저지 마운트 로렐에 있는 Ramble Wood Country club에서 열린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제30 ·31대 이취임 식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에 개최됐다. 지난 3월31일로 임기가 종
료된 제30대 성티나 이임회장과 제 31 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봉행 신임회장 을 축하하기 위해 남부뉴저지는 물론 인 근 필라델피아, 해리스버그, 델라웨어와
뉴욕에서도 한인사회지도자들의 발길
이 이어졌다. 이취임식은 윤혁진 사무총 장의 사회와 박선영 무용단의 ‘태평무’
전통무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
렸다. 남부뉴저지교협회장 최치호 목사 의 개회기도에 이어 대남부뉴저지한인
회 이완성 전직회장의 개회사가 있었 다. 마하나임 섹소폰선교단이 연주하는
국민의례와 함께, 성티나 30대회장의 이 임사, 이봉행 신임회장이 출석하는 체리
힐 제일교회 김일영 담임목사와 함께 이 봉행 신임회장 취임선서와 축복기도, 회 기전달이 진행됐다. 이후 이봉행 신임회
장의 취임사와 성티나 이임회장에 공로
패 증정 , 주뉴욕총사관의 이동규 동포
영사의 축사 이후 미동북부한인회연합 회 이세목회장,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제
임스김 회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
회 이주향 회장, 델라웨어 한인회 조나
단박 회장,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 최태 석 회장, 전필라델피아 3선 광역시의원
데이빗 오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티
나성 이이모히장은 30대 임원들에 감사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제 30 ·31대 이취임식 성료
패를 증정했다. 장영미씨의 힘찬 대북과
장구 축하공연, 14세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하는 알렉스 황 군의 축하노래는
행사장을 뜨거운 박수갈채로 채웠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첫째 한인
회가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플랫 폼 역할을 할 것, ▲둘째 차세대육성과
세대화합에 노력을 다할 것, ▲셋째 한
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유권자등록과 투표참여를 독려할 것, ▲넷째로는 정치 적 신장 및 동포사회의 화합과 위상을 높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발하겠다 며 활동 목표를 발표했다. 제31대 이봉 행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 임기는 2024 년 4월 1일부터 2년이다.
노스펜 학교 이사진, 4.49% 기록적인 세금인상에 만장일치 투표
지난 7일 (화) 노스 펜 교육구 (North Penn School District)가 2024-25년도 4.49%의 대규모 세금 인상에 만장일치 로 투표했다.
이는 지역 공무원들의 업무를 진전시 키기 위한 목적이며, 세금 인상으로 납 세자는 평균 197달러를 더 납세해야 한 다.
토드 바우어 교육감은 “고등학교 뿐 만 아니라 30년이 된 귀네드 스퀘어, 왈 튼 팜, 브리들 패스 학교는 에어컨이 없
는 중학교다. 이번 세금 인상은 약 1억
9400만 달러 규모의 자본 프로젝트 계
획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교육구 관계자와 이사회
재정 위원회는 각 부서의 24-25년도 예
상 요청을 분석하고 특별 재정위원회 회
의를 개최했다.
매년 세금 인상이 없는 상태로 얼마나
많은 세금을 인상할 수 있는지를 나타
내는 수치인 Act 1 지수는 기록적인 인
상률을 보였다.
24-25년도의 Act 1지수율 5.3%는
2006년 법이 제정된 이래 가장 큰 수치 다.
이사회는 세금 인상의 백분율이 약
2,1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평균
주택 가치가 15만 달러인 경우 약 44달
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우어와 NPSD CFO 스티브 스크로
키는 24-25년도 수입 3억 1200만 달러
와 예상 지출 3억 2200만 달러를 언급
하면서 예산의 약 77%가 직원 급여와
혜택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
산은 다가오는 25년에 약 680만 달러
증가할 예정이며, 차터 스쿨에 대한 약
46만 달러의 추가비용, 60만 달러의 운
송 비용, 노스펜 고등학교의 개조를 위
한 자본 비축으로 2백만 달러로 예정되
어 있다.
스크로키는 연준에서 설정하고 유지한
고금리로 인해 투자 수입이 크게 증가하
고 있다고 위원회를 통해 말했다. 스크
로키는 “지난 몇 년 간의 예산과 올해
예산의 대부분이 투자 수입으로 보여지
고 있다.
9백만 달러 이상의 투자 수입에 접근하
고 있으며, 이는 20년 동안 나온 적이 없
는 수치”라고 말했다.
21-22년도 투자 수입은 약 75만 달러
였다. 지난 4월 제출된 예산의 초안은 어
떠한 세금 인상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
에서 약 930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으
며, 이사회는 다양한 인상 가능성과 수
입 및 평균 세무 청구서로 인한 영향을
검토했다. 이에, 스크로키는 “세금을 4%
인상할 경우 교육구에 약 840만 달러의
새로운 수입이 발생한다.
약 85만 달러의 예상 적자가 남으며, 평균 세무 청구서에 현재 청구서보다 약
176달러가 더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위원회 위원장 크리스티안 푸스코
는 “가장 최근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은 2001-2년 8.95% 인상이었으며, 이는 Act 1 이전의 시기였다.
9학년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수입을 요
푸스코는 세 구의 중학교가 개조를 필 요로 할 것이라 예상되며, 이사회 의장 티나 스톨은 교육구의 나머지 학교에 필 요한 작은 장비와 수리 등 장기적인 자 본 계획을 추가했다. 또한 몽고 기술 직 업 전문센터의 확장 가능성과 무료 아침 식사와 점심을 포함하는 학교 급식 체계 의 변화, 응급 구조 대응자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후 이사회는 24-25년 예산을 위한 인상이 4.49%가 되도록 하는 제안 후 만장일치 로 투표했다. 이사회는 예산 증가와 고 등학교에 대한 지출 증가, 비용견적을 공 개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청했으나 거절됐고, 여전히 많은 고등학 교들은 공동체의 지지를 필요로 한다.” 며 세금 인상의 필요성과 역사상 가장 큰 세금 인상이라는 시각에 우려를 표 했다.
[현장취재] 유펜대학서 번진 친팔레스타인
지난 10일 (금) 유펜대학에서 2주간 농
성을 이어오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33명의 학생이 체포되고 캠프가 강제
철거되면서 반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의
철거 명령 마지막 날이었던 10일, 시위
를 진압하기 위해 223명이라는 최대 규
모의 경찰인력이 동원됐다. 경찰은 새
벽 5시에 캠퍼스에 도착했으며, 시위대
가 점거를 벌여오던 컬리지 그린 근처의
도로 통행을 통제했다. 수십명의 경찰
이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해 시위대에게
“캠퍼스를 떠나지 않으면 체포될 수 있
다”며 2분간 경고했다.
캠프 주위에 반원을 형성하기 위해 경
찰은 여러 개의 텐트를 무너뜨렸으며,
시위대 중 일부가 떠나는 동안 36명의
시위대는 펜실베니아 컬리지 그린에 있
는 벤 프랭클린 동상 앞에서 팔레스타
인 깃발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팔짱
을 끼는 등 움직이기를 거부했다. 이후
경찰은 한 명씩 시위대를 체포했고, 일
부는 비명을 지르거나 구호를 외치며 끌
려갔다. 이들 중에는 팔레스타인의 민
족주의를 상징하는 스카프인 ‘케피예
(Keffiyeh)를 착용한 학생도 있었다. 체
포 과정 중 최루탄 발사나 폭발은 일어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펜대학
교수진 3명을 포함해 5명이 34번가와
월넛 스트리트 근처에서 체포된 시위대
를 데려가는 경찰 밴을 막기 위해 바닥
에 앉아있었으며, 잠시 후 구금되었다.
구금에서 풀려난 뒤 이들은 “시위대와
연대하기 때문에 움직임을 보인 것 뿐이 다.
정의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체포된 사태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2주간의 경찰의 철거 경고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철수한 학생은 소환장을 면
하는 기회, 머물기로 선택한 학생들은 체포되어 강제 철거될 것이라는 사실을 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에 따 르면 체포된 33명 중 9명이 ‘반항적 무 단침입’ 혐의로 구금됐으며, 이들은 모두 유펜대학 학생들이었다. 지방 검찰청 대 변인은 “구금된 9명 중 누구도 기소되지 않았으며, 민사 위반 통지를 받고 석방되 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한 후 작업자들 은 7시 30분경부터 8시 50경까지 캠프 장을 통과해 시위대의 텐트와 기타 장 비를 트럭에 담아 제거했다. 현장 작업 을 위해 시위현장에 철망으로 둘러진
철거하는 것인지” 묻거나 “부끄 러운 행동인 줄 알라”며 소리치는 등 강 제 철거를 지탄했다. 10일 유펜대학 이사진에 의해 학교가 캠프와 시위대를 철수하는 이유를 발표 한 성명에 따르면 컬리지 그린은 추후 공지가 있을때까지 폐쇄될 것이며, 접근 하려는 사람은 PennCard로 알려진 학
생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펜대학에 따르면 경찰의 이번 강제
체포 및 철거 조치는 16일째 6명의 학생
들이 시위에 참여했는 이유로 ‘의무적인 임시 휴학’을 강요받은지 하루만에 이뤄 졌다. 유펜대학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
학은 정책에 따라 커뮤니티와 책임센터 의 징계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6명
의 학생에게 의무적인 임시 휴학을 발표
했다. 이러한 조치는 무단 야영에 대한
대학의 지속적인 대응의 결과”라고 반박
했다.
캠프에 참여한 단체 중 필리 팔레스타
인 연합 (Philly Palestine Coalition)은
학생들의 캠퍼스 출입이 금지됐다는 성
명을 발표하고, 협상위원회에 속한 2명
이 래리 제임슨 총장과 존 잭슨 교무처
장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성명서에 따르
면 “우리는 가자 연대 캠프 내에서 학생
들이 조직하는 것을 캠퍼스 안전에 대 한 ‘예외적인 위협’으로 규정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요일 아침과 저녁으로 시위는 계속됐다. 유니버시티 시티 월넛 스트리 트를 향해 38번가에서 북쪽으로 이어 진 행진 시위가 이어졌다. 이들은 펜실 베니아 정부에 재무 보유사실을 공개하 고, 전쟁에 대한 모든 투자를 철회하고, 과거 시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친팔레스 타인 학생들을 사면할 것을 요구하고 있 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애빙턴 교육구, 시니어 세금 환급 프로그램 신청 설명회 실시
애빙턴 교육구(The Abington School District Business Office)는 시니어들
이 세금 환급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5월
에 총 4번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한다.
애빙턴 교육구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3-2024 환급 자격요건으로 2023
년 6월 30일까지 PA 재산세 환급을 신
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교육구에
환급을 신청하기 전에 부동산세를 전액
납부해야 한다.
65세 이상의 Abington Township 또
는 Rockledge 주택 소유자여야 하며,
연간 총 가구 소득이 $35,000이하여야 한다.
■ 세금환급 프로그램 신청 설명회 장소 및 일자
1) 5월 21일(오전 8:30-10:30)
Willow Grove의 Crestmont Club House
2) 5월 22일(오전 10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Abington의 Abington Township
공공 도서관
3) 5월 22일 (오후 1-3시)Rockledge의
Holy Nativity Episcopal Church
4) 5월 23일(오후 5시 30분~7시)
글렌사이드 Ardsley 커뮤니티 센터
■ 웹사이트 (QR코드)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미주지역본부가 여름 방학 과 휴가절을 맞아 5월 13일부터 6월 3
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미주노선
30%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항공권 특가에 해당되는 미주 노선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다.
이벤트를 통해 7월 5일부터 11월 27일 사이에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권을 최 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 으며, 편도 최저가 $707부터 왕복 최저 가는 $1,257이다.
이벤트 참여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 지를 통해 가능하며, 마일리 지 항공권은 제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시애틀-인천 노선을 매일 운 항하고 있으며 뉴욕-인천 노 선은 기존의 주간편 메일 운 항과 함께 야간에도 항공편
바이든, '미국에 틱톡 넘기지 않으면 플랫폼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
로 틱톡의 미국 사용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제 매각법을 시행함에 따라 틱
톡 플랫폼을 이용해온 기업들이 소비자
접근과 광고 판촉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나
틱톡에 광고 마케팅을 의존해온 중소기
업이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틱톡의 미국 내 사용자는 약 1억5000
만 명 가량이다. 또 틱톡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틱톡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미국 내 중소기업은 7백만 개가 넘 는다. 이들 중소기업의 수입은 지난해에
147억 달러(약 20조 원)에 달하고,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242억 달러(약 32 조 8000억 원)가량을 기여했다.
틱톡은 “미국의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
해에 약 39%가 비즈니스를 하는데 틱
톡 플랫폼이 긴요하다고 밝혔으며 69%
가 틱톡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틱톡 보고서에 따
르면 틱톡은 미국에서뿐 아니라 유럽연
합(EU)에서도 지난해에 GDP에 51억 달
러를 기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우크
라이나 등에 대한 안보 지원 패키지 법
안의 하나인 틱톡 강제 매각법에 서명했
다. 이 법은 최대 1년 이내에 틱톡의 미
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
서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2022년 말 대부분의 연
방 정부 기기에서 틱톡을 금지했다. 그러
나 바이든 대선 캠프는 젊은 유권자 공
략을 위해 지난 2월 틱톡 계정을 열었
다.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 강제 매각법 에 서명한 뒤에도 그의 대선 캠프가 이
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틱톡은 소송전에 나섰고, 만약 패소하
면 틱톡을 매각하기보다는 아예 미국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알고리즘이 바이 트댄스 전체 비즈니스의 핵심이기에 이
를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이 회
사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용
자에 대한 데이터를 중국 정부의 강요에 못이겨 넘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지만, 틱톡은 중국 정부에 해외 사용 자 데이터를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 당국이 틱톡을 문제 삼은 것은 이번 이 처음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 령이었던
당시 해당
금지 하고자 시도했다. 그러나 현재 공화당의 2024년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금, 트럼 프는 틱톡을 제한하면 페이스북에 지나 치게 많은 이익을 안겨주는 꼴이라며 이 번 새 법안을 비판하는 입장이다. 상원을 통과한 안보 패키지
연방 법무부가 마리화나 규제 완화 조
치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규제 물
질 1등급인 마리화나를 3등급으로 낮 춘다는 것이다. 마리화나 규제 완화는
대선 레이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서
밀리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 표심
을 겨냥한 포석이다. 마리화나 등급 조
정이 이민법에 미치는 함의를 알아본다.
규제 물질은 어떻게 등급을 구분하
는가?
규제 물질 등급 조정 권한은 법무 부 산하 마약단속국 DEA가 갖고 있
다. 규제 물질은 5개 등급으로 구분
된다. 1등급에는 헤로인, LSD, 엑시
터시 그리고 마리화나가 있다. 등급
이유는 의학적 가치가 없고, 중독
성이 강한 유해 물질이기 때
문이다. 사용자가 중독돼 남용
할 가능성 또한 현저하다. 2등
급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으로
코카인과 페타놀이 여기에
속한다. 3등급은 근육
증강제와 케터민 등이
마리화나 등급조정과 이민법
있다.
마리화나 규제는 어느 단계에 있는가?
36개 주가 마리화나의 의료 목적 사용
을 합법화했다. 이중 18개주에서는 의
료 목적이 아니더라도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다. 그렇지만 연방법은 아직도 마
리화나를 규제물질로 단속하고 있다. 마
리화나가 규제물질 리스트에서 빠지려
면, 의회의 입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
재 연방검찰이 단순 마리화나 소지
자를 기소하는 일은 거의 없다.
마리화나가 등급이 낮아지면, 어
떤 변화가 있는가?
마리화나가 규제 물질 1등급에 서 3등급으로 낮아지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사용이 가능
하다. 의사의 처방없이 사용
하면, 규제물질 관련법 위반
으로 처벌이 된다. 1등급, 2 등급 규제물질을 거래하는
업체는 일반 기업체의
세금공제혜택을
누릴 수 없지만 3등급 규제 물질을 거래
하는 비즈니스는 인건비, 렌트, 광고비
등 비즈니스 비용을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3등급 규제물질는 은행거래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한편 1, 2등급 규
제물질 업체는 비즈니스 비용을 세금공
제받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은행들이
거래를 꺼려 은행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
마리화나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이민에 영 향이 없는가?
마리화나 규제 물질 단속 규정을 위반
하면 비이민 신분, 영주권 신분을 불문
하고 별도 면제를 받지 않고는 입국할
수 없다. 규제 물질과 관련된 범죄는 유
죄판결을 받아도 문제가 되지만, 유죄판
단을 받지 않고 범죄를 인정하기만 해도
문제가 된다. 단 30그램 미만의 마리화
나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면, 추방대상 에서는 제외된다.
규제 물질에 관한 규정을 어기면 도덕적 품 성 판단에 영향을 미치나.
그렇다. 가령 시민권을 받으려면, 도덕 적 품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시민권 신청자는 5년 동안 그리고 시민권자와 혼인으로 진행된 시민권 신청 케이스는 3년 동안 도덕성 품성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마라화나를 비롯한 규제 물질에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면, 도덕적 품성 에 하자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단순 마리화나 사용이 이민법에서 가중 중 범이 되는 경우는. 규제 물질을 불법판매했다면, 가중 중 범죄가 된다. 규제 물질을 불법 판매하 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중 중범이 될 수 있다. 즉 규제 물질을 소유한 혐의로 처 벌을 받은 사람이 그 후 다시 규제
박진희
항상 5월2번째 주는 Mother's day 인
미국,,, 아니 다른 몇 나라들도 어제가 어
머니 날이라고 했던 뉴스를 들었다.
해 마다 그날이고 날씨가 허락된다면
많은 이민교회들은 야외예배를 계획을
하는 듯하다.
하늘 청명하고 날도 그리 덥지 않고 야
외예배 드리기 딱 좋은 날이었다. 어제,,,
예배가 끝나고 단체사진도 찍고, 모두 들 보물찾기에 나섰다.
야외에 나오면 참 좋은 것 같다.
연세 드신 장로님, 권사님, 삼삼오오 모
여 즐거운 담소들을 즐기며, 주일학교아
이들 비누방울 놀이를 하며 잔디밭을 뛰어다닌다.
중 고등부아이들, 나" 사춘기 입네" 하
는 모습으로 나 따로, 너 따로 이다.
식사를 준비하는 팀들의 부지런함으로
숯불로 구워 진 돼지불고기와, 소세지, 밥, 김치, 상추를 가지고 정해 논 장소에
각자의 순 식구들과 함께 또 각자 집에
서 준비해온 풍성한 음식과 디저트, 과
추억을 만든다.
일,,, 모두들 많이들 준비해 왔다.
식사 시간이 끝나면, 우리 귀염둥이 전
도사님이 진행하시는 2부 순서가 있다.
성경 퀴즈시간과 순 별게임 시간과 보
물찾기 상품 주는 시간 등등,,,
모두에게 상품을 나누어 주기위해 우
리 전도사님 참 애쓰고 계신다.
다들 두 손 가득 선물들을 가지고 집
으로 가며 이 시간을 추억할 것이다.
저녁에는 두 아들이 어머니 날이라고
저녁을 사준다고 하여 유일하게 외식하
는 월남국수집에서 모였다.
선물도 준비한 아들들,,, 기특하다. 화요일부터 다른 주에 가서 한 달 동안 인턴을 시작하는 막내아들 송별식도 함께한다.
간호사를 선택하여 공부하며 많이 힘
들어 했는데... 인턴을 나간 다니 대견하고, 기쁘다. 짧은 시간이지만, 사람들을 만나며 생 명을 살리고 복음을 전하여 영생을 살 리는 일을 하고 오길 바란다. 잠은 제공하는 호텔에서 잔다지만 먹 는 것 특히 한국음식 좋아하는 우리 막 내 고생이 많겠다. 다행히 한국마켓이 많은 곳이니
육계장을 끓여 서 내일 아침을 준비한다. 4개의 도시락을 준비하고
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아이들이 다 자기들의 삶을 찾아 나가 면, 우리가 선교를 떠나면,,, 숨을 헐떡이며 바쁘게 살았던 이 시간 을 추억하게 될 것이다. 미소를 띄며....
자영업과 돈의 속성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직업상 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
은 사업장(가게)들을 방문한다. 삶의 현
장이다. 대다수 많은 분들이 참으로 열
심히 산다. 생업(生業)이기 때문이다. 어
느 삶의 현장을 가더라도 활기와 에너지
가 흘러 넘친다. 먹고 살아야 한다는 절
박함도 느껴지다.
생업은 크게 두 분류다. 남의 주인 집에
서 월급쟁이를 하든, 주급 생활을 하든,
전문직이든, 단순 노동직이든, 결국은 피
고용인(종업원) 신분이다. 내가 사업 주
체가 아니다.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다.
그래서 대책이 내가 사업의 주인(주체)
이 되고 내가 전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
는 것이다. 큰돈을 벌 수도 있고 망할 수
도 있다. <High Risk, High Return>의
원칙이다.
피고용인인 종업원이든, 사업주체인 고
용인이든, 생업의 목적은 먹고 사는 일
차적문제를 넘어 돈을 벌기 위함이다.
돈을 버는 목적은 가족들과 함께 여유
롭게 안락한 삶을 살기 위함이며, 노후
에 노동을 하지 않고도 편안하고 안정
된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 다.
그런데 전문직이 아닌 일반직 피고용인
들은 돈을 모을 수 없는 구조가 자본주 의 사회다. 첫번째 질문은 혼자서 벌어 기초 생활비(주거비, 식비, 교통비, 의료
보험, 기타 잡비)를 공제하고 한달에 저
축할 수 있는 돈이 얼마인가? 두번째 질
문은 일한 돈을 얼마를 모아서 얼마 동
안 얼마를 만들 수 있느냐? 세번째 질문
은 그 모은 돈을 어떤 방식으로 얼마 동
안 투자를 해서 얼마를 만들 것이냐? 이
다. 즉 돈 이 돈을 만들어야 한다.
이 질문은 자영업을 하는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자영업을 하는 목적
은 주급 생활 보다 돈을 더 많이, 더 빨
리 벌기 위함이다. 부부가 자영업을 한
다면 부부가 주급 생활을 하는 것 보다
더 많이 벌어야 한다. 현재 하고 있는 자
영업 수익이 종업원 주급보다 못하다면
자영업을 할 이유가 없다. 성공하는 자
영업자는 매상이 낮은, 즉 월 순수익(net income)이 낮은 가게를 헐값에 사서 매
상을 올려 팔고, 또 사고 팔고를 반복하
면서, 매상이 큰 여러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다. 내 고객 중에도 그런 분들
이 많다.
장사가 안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
이 존재한다. 가변 요소들이다. 나의 능
력과 노력에 불구하고, 경기 동향, 소비
자 물가지수, 인건비, 종업원 관리 능력, 시중금리, 주변 경쟁상황, 업종별 장단점 과 소비자 트랜드 변화, 시설 낙후와 투
자 여부 등등.. 여러 요소로 변할 수 있 다. 결론은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내가
그 가게를 운영하면서 돈을 벌지 못한다
면 그 이유가 누구에게 있든, 그 이유가
무엇이든, 빨리 팔고 빠져 나와야 한다.
원인 분석을 철저히 하여 다시 시작해
야 한다. 반대로 현재 장사가 잘 된다고
영원히 잘 되는 가게는 없다. 주식과 마
찬가지다.
장사가 잘 되는 시점이 꼭지점일 수 있
다. 가게를 팔고 그 수익금으로 투자를
분산할 수 있다. 다른 동종 업종 가게,
건물과 주택 부동산, 주식과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야 하며, 여러 개의
동종업종 가게를 매니저 운영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한 가게를 죽으라
열심히 해서 먹고 산 것이 전부라면 자
랑도 아니다. 가게를 파는 이유는 장사
가 안되어서 파는 것만은 아니다. 개인
별로 피치못할 사정들로 인해 좋은 조건
에 파는 가게들도 제법 많다. 자영업으
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장사를 잘 해서
이기도 하지만, 가게를 잘 사고 팔아서
돈 번 사람들이 더 많다.
작년 2023년 5월5일부터 4주에 걸쳐
재미 사업가 김호승 사장이 쓴 <돈의 속
성>을 인용해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총
75개 소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
는 27개 항목별로 나누어 돈의 속성을
이야기 했다. 지금도 핸드폰으로 <www. Willbusinessbroker.com> 에 들어가 서 <윌리 칼럼 2023년>을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다. 1987년 이민와서 동네 그 로서리 가게를 시작으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후, 2008년 100개 매장 식당 체 인, 지금은 1천개 매장, 그리고 금융업, 유통업, 부동산회사 등, 수천억의 부자 가 된 인물이다. 성공한 재미한국인 10 인에 소개되기도 한다. 돈에 대한 기본 원칙은 -1. 돈은 인격 체다. 선한 마음으로 벌고 가치 있는 선 한곳에 써야 한다. -2.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 일등 회사 주식에 투자해서 투자자 일원으로 보상 받아야 한다. -3. 복리의 비밀을 뼈 속 깊이 깨 달아야 한다. 복리는 인간이 발명한 가 장 위대한 발명 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 라고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4. <일정하 게>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의 힘을 깨달아라. -5.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끌어당기는 능 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돈 이 돈을 만들고 굴릴수록 부피는 커진 다. 힘은 질량의 크기와 비례하고 거리 와 반비례한다. 결론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의 속성을 알고 돈 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이다.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 고, 약속 잘 지키고, 허세 부리지 말고, 친절을 베푸는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 다.” 자영업 해서 돈을 벌고 싶다면 저를 찾아오세요. 많은 기회가 여러분을 기다 리고 있습니다.
무료 상담! 윌리 컨설팅(267-902-6001) !!
Ranch house의 장점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단층으로 이루어진 랜치하우스는 처음 집을 구매하
는 사람보다 경험이 있는 구매자에게 인기가 있다. 내
가 관리할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집이 랜치하우스
라면 은퇴하고 평생 그곳에서 안주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대부분 싱글하우스는 이층집이 많다. 아래층은 생
활공간, 이층은 침실로 되어 있어서 계단으로 오르내
리게 되어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관절에 무리가
생기면 가장 부담되는 것이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많
이 노인분들이 이런 이유로 노인 아파트나 콘도로 이
사를 한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1700 스퀘어피트의 침
실 4개와 화장실 2개의 싱글 홈이다.
바이든 관세 높인 날... 中 BYD, 턱밑 멕시코서 하이브리드 트럭 내놨다
지난해 기준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 세
계 2위이자, 중국 1위인 BYD(비야디)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전기차
의 미국 수입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
며 대중 압박을 발표한 날, 코앞인 멕시
코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을 출시하며 “우리는 미국에 진출할 생 각이 없다”고 했다. 멕시코 등 다른 지역
을 공략하겠다는 뜻이다. 또 BYD는 멕
시코에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도 발표했 다. 이 경우 멕시코산 BYD 트럭이 미국 으로 대거 수출될 수 있다. 관세 장벽을 우회하게 되는 셈이다.
14일(현지시각) BYD는 멕시코시티
에서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
(PHEV) 픽업트럭인 ‘샤크’(Shark) 출시
행사를 열었다. BYD가 해외에서 신차
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
는 차 길이가 5457㎜인 중형 픽업트럭
으로 1450L(리터)의 적재 공간을 갖췄
다.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100㎞이며, 배터리와 연료
탱크를 모두 사용하면 840㎞까지 늘어
난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스텔라 리
BYD 미주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우
리는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이번 (미국 측) 발표는 우리
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멕
시코 공장 건설 과정에서는 멕시코 시장
과 그 외 다른 (중남미) 국가 시장을 고
려할 뿐”이라고 했다. 멕시코 공장을 더
빨리 추진해서 이 일대를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멕시코산 픽업트럭
으로 미국 진출할 것이란 전망도 많다.
BYD의 전략은 사실상 앞으로 본격화
할 중국차의 세계 시장 공략법이기도 하
다. 투트랙이 될 전망이다. 하나는 미국
외 시장에 수출을 늘리는 것이다. 현재
유럽이나 아세안 국가, 멕시코, 남미, 중
동 등 현지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 전환
이 늦은 지역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략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현지 생산 을 늘리는 것이다. 미국과 FTA 등으로 묶여 있거나 관세장벽이 없는 곳에서 현 지 생산을 통해 그 나라 시장을 공략하 는 식이다. 이 방법을 통해서는 장기적 으로 미국 수출까지 넘볼 수 있다. 미국 기업 등 비중국 자동차 회사 입 장에서는 미국 관세장벽으로 시간을 번 만큼 중국 기업들이 이런 수출 루트 와 생산 전략을 본격화하기 전에 전기 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 만 중국 매출이 큰 폴크스바겐이나 GM, BMW, 벤츠 등은 미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이 보복에 나설 경우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건 변수다.
일리노이주 그레이트 리버 로드 여행:
미시시피강을 따라가며
만나는 아름다운 여행지들
일리노이주 그레이트 리버 로드를 따라 로드 트립을 하며 강가에 자리한 마을과
역사적인 명소를 돌아보세요
국립 경관도로인 이 도로는 일리노이주 서쪽 경계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인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을 따라 885km를 뻗어 나갑니다. 매
력이 가득한 소도시의 다운타운, 아름다운 명소,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탐방
하며 영국 완더러스트 매거진(Wanderlust Magazine)이 2017년 최고의 여
행 50에 선정한 목가적인 로드 트립을 즐겨보세요.
얼턴: 장대한 강들이 만나는 곳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St.
Louis Lambert International Airport) 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미시시피강을 따 라 30분을 달려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와 역사상 최장신인 로버트 워들 로(Robert Wadlow)의 고향 일리노이주
얼턴(Alton)으로 가보세요. 칼리지 애비 뉴(College Avenue)에 세워진 실물 크 기의 워들로 동상 옆에서 사진을 찍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얼턴 다운타운 은 정감 있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걷 기 좋은 곳으로,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상점, 갤러리 및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미시시피강에서 가장 큰 갑문과 댐 가
운데 한 곳으로 향해 자유롭게 투어를
즐겨보세요. 멜빈 프라이스 갑문 & 댐 (Melvin Price Locks & Dam)은 미시
시피강과 인근 리버랜즈 오듀본 센터 (Riverlands Audubon Center) 및 역
사적인 얼턴의 눈부신 전망을 선사합니 다.
얼턴 바로 남쪽에는 1803~4년 미국의 탐험가 메리웨더 루이스(Meriwether Lewis)와 윌리엄 클라크(William Clark)가 겨울 베이스캠프로 이용했던 강변 마을 하트퍼드(Hartford)가 있습
니다.
루이스 & 클라크 자료관(Lewis & Clark Interpretive Center)을 방문해
원정대의 선박을 복원한 전시물과 흥미
진진한 여러 소장품을 살펴본 후, 그들
의 활약을 기리는 건축물 콘플루언스
타워(Confluence Tower)의 46m 정상
을 밟아보세요. 얼턴 북쪽에 맞닿은 일
리노이주 최대의 주립공원, 피어 마켓
주립공원(Pere Marquette State Park)
으로 향해 하이킹, 자전거, 낚시를 즐겨
보는 것도 좋겠죠? 유명한 피어 마켓 랏
지(Pere Marquette Lodge)에서 하룻
밤을 꼭 묵어보세요.
노부: 작지만 깊은 역사가 뿌리내린 도시
노부를 향해 3시간을 달리다 3,500개
이상의 유명 건축물이 산재해 국가 사
적지로 등록된 퀸시에 잠시 들러보세 요. 작은 도시 노부로 가는 길에 다양함
을 뽐내는 놀라운 건축물을 감상해보
세요.
노부는 후기 성도 교회(Church of Latter-Day Saints, LDS 및 모르몬 교로 알려짐)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
(Joseph Smith)가 개발한 도시입니다.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눈부신 그리스
리바이벌 양식의 사원을 비롯해 노부
의 수많은 랜드마크는 예배 의식과 관 련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일반인에게 공 개되지 않지만 외관만으로도 멋지니 사진을 찍어보세요. 노부 방문자 센터 (Nauvoo Visitors’ Center)에서 이 지역 의 역사를 알아보고 모뉴먼트 투 위민 메모리얼 가든(Monument to Women Memorial Garden)으로 향해 이 교파 가 여성의 역할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 여주는 조각 작품을 살펴보세요. 여러 역사 유적지와 명소에서 제공하는 해 설이 있는 무료 왜건 투어에 참여해 올
드 노부(Old Nauvoo)를 찾아가 보세 요. 거의 200년 된 곳도 있습니다. 백
스터스 와이너리 & 빈야드(Baxter’s
Vineyards & Winery)는 일리노이주에
서 가장 오래된 곳이니 투어를 하며 시 음도 해보세요.
멀린: 강변의 랜드마크
노부에서 멀린까지 이어지는 그레이
트 리버 로드는 한적합니다. 미시시피강
을 따라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작은 마
을을 지나가게 됩니다. 일리노이주 북
버 보트 크루즈입니다. 승객 750명을 태
울 수 있는 외륜선인 셀러브레이션 벨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진으로 남길 만 하
며 물 위에서 보는 도시의 아름다운 풍
서부와 아이오와주 남동부의 콰드 시
티(Quad Cities) 중 하나인 활기찬 도
시 멀린에 들러 여행을 해보세요. 멀린
에는 세계 최대의 농기계 제조사인 존
디어(John Deere)의 글로벌 본사가 있 습니다. 존 디어 파빌리온(John Deere Pavilion)을 방문해 대형 농기계 운전
석에 앉아보거나 가족 친화적인 체험 형 전시물을 관람해보세요. 재미있어 서 깜짝 놀라실 겁니다! 놓쳐선 안 될 또 하나의 액티비티는 셀러브레이션 벨 (Celebration Belle)에 승선해 즐기는 리
경 또한 일품입니다. 1908년 문을 열어
추억의 탄산음료와 사탕을 판매하는 가
게 라고마르시노스(Lagomarcino’s)에
서 달콤한 맛에 푹 빠져보세요. 음료수
부터 사탕까지 하나하나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데, 아이스크림 선디가 멀린 대표
먹거리이니 직접 드셔 보세요. 이제 북
쪽을 향해 길을 열어 풀턴에 들러 실제
로 구동하며 모든 종류의 밀가루를 생
산하는 네덜란드 풍차, 드 이미그런트
풍차(De Immigrant Windmill)를 꼭 구
경해보세요. 풍차 문화 센터(Windmill
Cultural Center)에서 제품을 구매해 보고 22대의 유럽형 풍차 컬렉션을 살 펴보세요. 높이가 무려 2m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걸리나: 역사적인 매력을 간직한 정감 있는 작은 도시
걸리나는 인구가 3,500명도 안 되지만
여행지로는 유명해서 콘데 나스트 트래
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가
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때 탄광 마
을이었던 걸리나는 남북전쟁을 치르는
동안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를 비롯해 아홉 명의 장군이 살
며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습니다.
현재 걸리나의 대부분 지역이 국가 사
적지로 등록되어 역사를 사랑하는 사
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메인 스트리트를 걸으며 현지인들이
1800년대 건축물에서 운영하는 가게,
레스토랑 및 갤러리를 돌아보세요. 대
형 프렌차이즈 매장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늑한 비스트로에서 점심을 먹은 후 걸리나에서 가장 오래되고 물론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한 1826 다울링 하우 스(1826 Dowling House)를 방문해 사 진을 찍어보세요(투어를 해도 좋습니 다).
다운타운 한복판에 문을 연 고급스러 운 B&B인 제일 힐 인(Jail Hill Inn)에서 하룻밤을 묵어보세요. 짐작하시겠지만 이 건축물은 1878년부터 1977년까지 이 도시의 교도소로 사용되었는데, 흠 잡을 데 없는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경험 해보면 이런 과거가 상상이 안 될 겁니 다. 이제 그레이트 리버 로드와 작별 인 사를 할 시간입니다. 동쪽을 향해 2시간 30분을 달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Chicago O’Hare) 또는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 공항(Chicago Midway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량을 반납해보세요.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창자가 끊어진다는 단장(斷腸)의 고사 (古史)를 아시나요? 옛날 중국의 전국시
대 때 진나라 군사들이 촉나라를 정벌
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가던 중 양자강 기
슭 삼협이란 곳에서 우연히 원숭이 새 끼 한 마리를 발견하고 붙잡아 배에 싣
고 갔습니다. 그런데 배가 삼협에서 백
여 리쯤 떨어진 곳에 정박하자 어미 원
숭이 한 마리가 갑자기 배에 뛰어 올라
오더니 그대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상하
게 여긴 군사들이 그 어미 원숭이의 배
를 갈라 보았더니 창자가 마디마디 끊
어져 있었습니다. 삼협에서 새끼를 빼앗
긴 어미가 벼랑으로 이어진 백여리 강
기슭을 뛰어서 따라왔던 것이고 새끼를
잃은 비통함에 어미의 창자가 끊어졌다
는 것이 단장(斷腸)의 고사(古史)입니다.
동물학자들은 ‘단장(斷腸)'의 고사가 실
제로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1962년 2월
10일 여수 남국민학교 졸업식에서 허름
한 옷을 입은 한 중년부인이 단상에 올
라가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노력상’을 받
았습니다. 장내는 박수소리로 떠나갈 듯
했고 졸업하는 그 부인의 딸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상을 받은 어머니와 딸은
집이 세 채뿐이고 주민이 겨우 20명뿐
인 외딴 섬에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딸
이 여덟 살이 되자 남편에게 딸을 육지
에 있는 학교에 보내 공부시키자고 했
습니다. 남편은 "그랬으면 좋겠지만 20
리나 되는 뱃길을 어떻게 매일 다닐 수
가 있겠느냐"며 반대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도 못 배운 것이 서러운데 딸마저
못 배우게 할 수는 없어요. 사람은 배워
야 해요.”하며 남편을 설득했습니다. 어
머니는 딸을 여수 남국민학교에 입학시
켰습니다. 그로부터 어머니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꼭두새벽에 일어나 20
리나 되는 험한 물결을 가로지르며 손
수 노를 저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 었습니다. 그리고 섬으로 돌아와 밭일이 나 집안일을 하다가 오후가 되면 다시
배를 노저어가서 딸을 데려왔습니다. 처
음 얼마 동안은 딸도 울고 그 어머니도
울었습니다. 시계도 없는 섬에서 매일
시간을 맞춰 딸을 학교에 보내고 데려
오는 일을 계속 했습니다. 그렇게 6년을
하루같이 오간 뱃길이 무려 3만 3천리
나 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주위에 알려
지자 졸업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
의 감격스러운 울음으로 졸업식장은 울
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낳으실 제 괴로
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
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
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머니에 대한 소
중한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 암탉이 보릿짚 섶에 알을 낳
고 꼬꼬댁 하고 떠나면 어머니는 살며시
다가가서 따뜻한 달걀을 꺼내 내게 주시
면서 어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인 가 맛있는 것이 있으면 몰래 숨겨 놓으
셨다가 주시곤 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시던 어
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대학교를
다닐 때 방학에 집에 가면 어머니는 꼭 모아두셨던 돈을 남모르게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시골 살림에서 어떻게 돈 을 모으셨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아버 지는 70세가 되어서 예수님을 믿으셨는 데 어머니는 50세 초반 때부터 저의 전 도를 받고 교회를 다니셨습니다. 어머니 께서 교회에 다니신지 몇 년 후 어머니 께 “어떻게 교회에 나가실 마음이 생겼 어요?”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교회가 무엇 하는 곳인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처음에는 전혀 몰랐다. 그런데 네가 내 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 다니는 것이 소 원이라고 해서 사랑하는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교회에 다녀야겠다고
난 아들을 긍휼이 여기지
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니라.”(사49:15) 어머니 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 받은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요즘 미국에서 집을 사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구입 자금의 조달 계획 수
립과 그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입증할
자료의 확보이다. 주택 구입 자금은 크
게 내 돈, 일가 친척이 도와주기로 한 경
우 그 돈, 그리고 융자금이다. 실행 가
능성을 입증할 자료라 함은 내 돈의 경
우, 그게 어느 금융/투자 계좌에 필요
한 만큼 있는지 그 증빙 자료; 일가 친
척이 도와줄 돈이면 그게 도와줄 사람
의 어느 계좌에 필요한 만큼 있는지 그
증빙 자료와 증여의향서(gift letter); 융
자로 조달할 돈이면, 융자를 그만큼 줄
수 있겠다는 은행 또는 융자알선 업체 (loan broker) 발행의 융자사전승인서 (mortgage pre-approval letter)를 말 한다. 구입 자금에 대한 이런 식의 입증
자료 없이는 매물을 가서 구경하고 꿈을
키울 수는 있되, 살 엄두는 낼 수 없다.
내가 아무리 어떤 집을 사고 싶다 해도, 그 집을 살 돈이 있다고 말을 해도, 파
는 쪽에서 사고 싶다는 의사도 정식 서
류로 작성해 내고, 자금도 서류로 입증
하라고 하기 때문이다. 입증 서류 없이
말로 하는 것은 억만금을 준다 해도 받
아들이지 않는다.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현재의 주택
시장은 그간 몇 년째 지속되어온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의 연장선상에 있
집을
사고 싶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다. 집이 하나 나왔다 하면, 바이어들이
줄지어 와서 보고, 터무니없이 높은 값
을 부르는 게 아니면, 복수로 오퍼가 들
어와 몇 일 내로 계약이 된다. 복수로 오
퍼가 들어오니 셀러로서는 그 중 가장
좋은 오퍼를 골라 계약에 이르게 되는
데, 좋은 오퍼란 첫째, 높은 값을 제시한
것, 둘째, 중간에 계약이 깨질 우려가 적
은 것, 셋째, 세틀먼트 희망 날짜 등 기
타 셀러가 원하는 사항이 있을 때 이를
잘 반영한 것을 말한다. 이 중 첫쨰와 셋
째는 굳이 설명이 더 필요치 않을 듯하
므로, 둘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다음
과 같다.
어떤 주택 매매 계약도 중간에 깨질 가
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 중 가장 흔한 이
유는 바이어가 인스펙션 결과에 만족
하지 않을 때이다. 인스펙션을 계약 조
건(inspection contingency)으로 선택
한 경우, 바이어는 인스펙션을 받아보고
그 결과에 만족하지 않으면, 이를 이유 로 그냥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고, 셀러
에게 수리 내지 수리비를 요구한 후 그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바이어가 이 조건을 들어 계약
해지를 통보할 경우, 셀러는 이를 받아
들이고 계약금을 다 돌려줘야 한다.
셀러로서는 아무 소득없이 시간만 낭
비한 꼴이 된다. 또 한 가지 흔한 이유는
융자에 차질이 생긴 때이다. 이는 바이
어가 융자 자격을 충분히 갖추지 않아
발생할 수도 있고, 융자를 위해 은행이
실시한 감정(appraisal)의 결과 계약 금
액이 감정가를 넘는 경우에 발생할 수도
있다. 융자 신청시 바이어는 집값의 몇
퍼센트(예: 80%)를 융자해 달라고 하는
데, 은행은 계약 금액의 80%가 아닌 감
정가로 나타나는 그 집의 현재 시장 가
치의 80%를 융자해 주겠다 하다. 계약
금액이 감정가보다 높은 경우에, 감정가
의 80%만 융자가 나온다면 결국 계약
금액을 채우는데 차질이 생기고, 만약
바이어가 이 돈을 달리 조달할 길이 있
다면 모를까,
셀러가 계약 금액을 감정가에 맞춰 내 려줘야만 계약 이행이 가능해진다. 융자 를 계약 조건(mortgage contingency) 으로 선택한 경우, 바이어가 계약서에 적시한 만큼의 융자를 못받게 되면, 바 이어가 부족분을 달리 조달하거나, 셀러 가 계약 금액을 내려줌으로써 계약을 이 행할 수 있게 되지 않는 한, 바이어는 융 자의 차질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셀러는 계약금을 돌려주면서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기타 다른 이유 로는, 바이어가 계약 후 단순히 그 계약 을 후회하여(cold feet) 계약을 깨는 경 우, 본인의 돈이든
않아도 되든 경우든, 어떤 셀러도 중간에 계약이 깨지는 것을 원치 않는 다. 그렇기에 셀러스 마켓 상황에서라면 셀러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인스펙션 조 건, 융자 조건이 면제된 오퍼를 선호한 다. 자금 조달 계획이 명확하고 이를 뒷 받침할 증빙 서류가 모두 첨부된 오퍼라 야 고려 대상이 된다. 이에 집을 살 생각 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금 조달 계획의 수립과 이를 증빙할 자료의 확보가 최우 선 과제인 것이다. 하상묵(610-348-9339)
누구나 생각나는 스승이 있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노
래는 이렇게 시작된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가
네♬” 홀로 선 인생이 어디 있으랴! 기억
에서는 희미 해 가지만 어리디 어린 나
이로부터 겹겹이 쌓여진 세월과 함께 나
를 가르치고 훈계하던 스승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푸르른
5월에 떠오르는 스승이 있다. 순간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준 고마운 분들이 있
다. 따라서 좋은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삶의 행운이다.
사실 나는 신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었다. 어린 시절에 아이들을 따라 몇 번
교회를 나가본 적은 있지만 열심히 다닌
적은 없다. 그런데 인생 모를 일이다. 입
시요강을 세밀히 살피지 못한 결과이겠
지만 입학한 고등학교가 기독교 학교였
다. 성경을 배우고 억지로 채플에 참석
하면서 가랑비에 옷젖듯 내 신앙은 미미
하게 싹을 틔우고 있었다. 미션스쿨에는
교목이 있다. 고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교목이 새로 부임했다. 당시 28살이던
그분은 서울대학교를 다니면서 야간에
는 신학을 전공 한 후 목사 안수를 받았
다고 했다. 이름은 “천정웅”.
약간은 검은 피부에, 심각해 보이는 표
정,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쓴 그분에게 나
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천 목사
님은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내게 다가왔
다. 어느 날. 자신이 부목으로 있는 “홍
릉교회”에 나를 초대해 주었다. 처음 교
회에 들어서는 내 모습이 너무 어색했 다. 학교에서 만나던 모습과는 전혀 다
른 천 목사님의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메시지가 신선하고 실질적으로
다가와서 좋았다. 드디어 광고 시간이
되었다.
여러 공지 사항을 말씀하던 목사님이
“오늘 귀한 학생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재철 학생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
얼떨결에 일어섰더니 잠시만 앞으로 나 오란다. ‘이건 아닌데’ 목사님의 말이 이
어진다. “이재철 학생은 웅변도 잘하고, 노래 실력도 뛰어납니다. 우리 학교에서
는 인기가 있는 모범적인 학생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생각이 안 난다. 중요한
것은 그때부터 난 그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천정웅 선생님
과 나는 이제 목사와 성도의 관계가 되
었다. 목사님과의 에피소드는 엄청나다.
목사님의 강권적인 권유로 신학공부를
하게 되었고 어려운 형편을 알고 학비까
지 대주시며 나를 키워주셨다. 이내 홍
릉교회의 담임을 맡으실 뿐 아니라 총
신대학교 강사로 출강을 하셨다. 이제는
대학 교수와 제자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다. 신학대학원에 올라갔더니 그곳에서
도 한 과목의 강의를 하셨다. 이것은 비
밀이지만 그 까닭에 천 목사님의 과목
은 무조건 A+였다.
천정웅 목사님은 나의 멘토였다. 설교
하는 스타일,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 목
회자의 인격 관리를 다 그분에게 배웠 기 때문이다.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았
던 목사님은 홀연히 영국 유학을 떠나더
니 나중에는 미국 서부 산호세에 자리
를 잡으시고 목회를 하셨다. 간간히 들
려오는 소식은 역시 스승다운 경쾌한 이 야기였다. 그러던 어느 날, 실로 청천벽 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목사님이 암 에 걸렸다는 비보였다. 목사님은 정말 건강한 분이셨다. 육상 경기에는 따를 자가 없을 정도로 강철 체력을 가진 분이었다. 그런 분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에 동문들은 모두 놀랐 다. 병문안을 가고 싶었지만 당시 미국 은 내게 너무나 멀었다.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워낙 건강하 시기에 금방 병을 “툴툴” 떨쳐버리고 일 어나리라 믿었다. 날마다 목사님의 쾌유 를 위해 기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투병하던 천 목사님은 1994년 가을, 산 호세의 한 종합병원에서 짧은 생을 마 감하셨다. 하늘의 부름을 받으신 그때 나이가 49세였다. 2004년 처음으로 산호세에 집회를 갔 다. 목사님이 목회를 하다 소천하신 그 현장에서 나는 어느때보다도 열정적으 로 말씀을 전했다. 천 목사님에 대한 간 증도 했다. 그분을 기억하는 성도는 거 의 없었다. 천 목사님은 갔지만 그의 제 자는 오늘 필라델피아에서 스승의 발자 취를 따르고 있다. 목사님! 은사님, 정말 보고 싶습니다.
트라이스테잇 모게지 (917)881-4211
이자가 예상했던 시기보다 좀더 빠른
시기에 많이 올랐고, 모게지 마켓이나
부동산, 그외 증권가와 소비자 물가 또
한 많은 변화가 있다. 자산의 보호되는 것은 아무래도 부동산 이라서, 많은 소
비자들의 생각과 계획은 렌트가 아닌
주택구입으로 바꿔지고 있는 싯점인것 같다. 세계경제의 불황에 연이은 날씨와
전쟁으로 인해서 올해의 부동산 마켓또 한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셀러 마켓
으로 되어서 많은 주택 구입과, 낮은 이
자로 많은 재 융자로 소비자와 주택소유 자 들에게 혜택이 있었다. 이후로는 서
서히 바이어 마켓이되고, 새로운 주택소
유자들이 생기고, 부동산 경기의 활성
화가 되면서 소비자 경기또한 조금은 향
상이되어야 하는 것으로, 이번 2022 년 도를 예상 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
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서 예상보다 많
이 부동산 경기가 주츰하고 있다. 바이 어는 이자의 폭이 올라서 고민을 하고,
모게지 융자 (1 년 tax or 1099)
셀러는 집을 팔아도 다시 다른 집을 살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니, 리스팅이 적어
지는 현상이 되고 있다. 이자는 많이 올
랐다고는 하지만, 현재 NONQM이자는
2019 년도의 이자로 되었고, 우리가 예
상 하는 30년 고정 이자는 예전 2016
년도의 이자와 같이 되어 있는 상황이
다. 이에 은행들은 다른 NONQM 융자
상품을 선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이자는
더 올라가는 폭을 유지 할수 있기 때문
에, 우선은 집을 구입 하고자 하는 바이
어들은 현재 마음에 맞는 집이 있다면
오퍼를 하고 진행을 빠르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의 집 감정은 오퍼와 같
던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현재 부동산 마켓이 Slow 하다고
하지만, 올라 있던 집 가격이 낮아 지지
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들은 좀
더 좋은 조건의 융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세금보고 혹은 1099 폼 – 보통 세금보고는 2년것을 요구 하지
만,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세금보고 보
다는 2021년 보고가 더 좋아서, 1년 세 금보고만으로 융자를 할수가 있다. 혹은 작년 1099 폼 만으로도 융자 신청이 가 능하다. 융자는 10% Down Payment 부 터 가능 하고, 크레딧은 660점, 그리고 첫 주택 구입자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앞으로의 이자는 좀더 올라갈 예상이 고 많은 정보 매체를 통해서 예상을 하 고는 있다. 하지만 뛰는 물가에 비하면 모게지 이자는 높지만, 아직도 괜찮은 수준이다. 예를 들어서, 2015 -2018 년 도엔 30년 고정이자는 6.25-6.8% 정도 되었고, 많은 주택 구입자들은 단기고 정, 5년, 7년등 으로 Average 5.5% 정 도의 이자를 사용 했다. 이때에는 다운 없이 1, 2차 융자로 나누어서 100% 융 자가 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모게지 파
“천천히
걸어 봅시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제가 한국에 있을 때는 이러지 않았
어요. 왜 이렇게 신경이 날카로워졌는
지, 왜 이렇게 자주 화가 나는지 모르겠
어요. 어쩔 때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서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차라리 내가 죽어버리고 싶기도 하구
요. 내가 왜 이렇게 되었지요? 어떻게 하
면 되지요?”
10년 전쯤 남편과 함께 유학을 와서 정
착한 한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남편과 같은 직장을 다니던 자매는 남
편의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왔습니
다. 남편은 공부를 마치고 미국 직장을
다니고 있고 두 딸은 누가 봐도 예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많
이 안정되어 있고 남편 또한 지극히 성
실하고 가정적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
게도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뭔가 잃고 사는 것 같고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시작
한 신앙 생활도 만족스럽지 않고 대학에
서의 전공을 살린 취미 생활에서도 기
쁨을 느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저 날
마다 조금씩 자신의 에너지가 빠져 나
가는 느낌,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살아간다고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좋은 남편 잘 만나서 호
강에 겨운 말을 한다고들 합니다. 그 때
마다 더 화가 납니다. 남편에 대한 신경
질이 늘어간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그
자매는 아직 어린 딸에게 심하게 매를
들었습니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 어떻
게 용서를 빌어야 하는지, 왜 엄마가 이
렇게 분노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딸에
게 소리지르며 화풀이를 한 다음에야....
그 자매는 딸을 안고 통곡했습니다. 여
러분은 이 자매를 이해할 수 있습니까?
최근에 오랜만에 만난 목사님 한 분은
미국에서 3년 간의 생활을 마치고 한국
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
다. 그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자신
을 미국으로 보내 주신 것, 3년 간
생활하게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3년의 미
국 생활을 감사하는 이유
는 학벌도, 경력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감사는 지난 3년간 처음으로 자신을 조
용히 돌아볼 수 있는 묵상의 시간을 가
질 수 있었다는데 있었습니다. 그는 한
국에서 15년 간의 목회 생활 동안 앞만
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생활은 자신
이 예상하던 것과 달랐습니다. 뭐든지
빨리, 많이, 앞서서 살아오던 그에게 미
국은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살게 했습
니다. 천천히, 그리고 생각하면서 살 것
을 요구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습니
다. 자존심도 상했습니다. 그냥 돌아가
버릴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손에 일이 없는 상태에서 조용하게 보내
는 시간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
의 능력과 지성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
보고 달려왔다고 했습니다. 치열한 한국
교회의 현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혼
신의 힘을 다해서 뛰고 또 뛰었다고 했 습니다. 그것이 옳은 줄 알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동기도
그 연장선에 있었습니다. 보다 큰 목회, 보다 폼 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3
년 정도의 외국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
했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여겼
점 무너지고 무뎌진다고 생각했습니
다. 미국에서 3년을 보내 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며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가을 그는 문득
자신이 걷는 발걸음이 느려졌다
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말의 속
도도 조금 여유 있어졌다는 말
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 기 자신에게 스스로 요구하
고 규정하고 정죄하고 채찍질
하는 일이 어느새 없어졌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목사님, 참 놀랍게도 나는 요즘 기
도를 새롭게 하고 있어요. 비로소 하나
님을 만난 것 같아요. 이전에는 하나님
이 나의 비전과 능력 때문에 나를 사랑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크고 훌륭한 목회 를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 때에는 기
쁨이 없었어요. 늘 바쁘게 일하고 늘 나 자신을 괴롭게 해 보았지만 나는 허덕이 며 만족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 비로소 나를 봐요. 하나님 앞에서 나 자 신을 봐요. 교회를 떠나 학교로 돌아온 지 3년 만에 내가 만나야 할 하나님을 비로소 만났어요. 뛰지 않고 천천히 걸 어가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천천 히 걷지 않았으면 나는 나를 향한 하나 님의 평온한 얼굴을 볼 수 없었을 거예 요.” 늘 뛰면서 살던 사람, 늘 사람 사이에 서 부대끼며 살던 사람,
알 수 없는 분노나 원망에 괴로워하고
면 조금 천천히 숲 속을 걸어보시는 것 은 어떻습니까? 가까운 공원에 앉아 공 원 너머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어떻습니 까? 그럴 때 일수록 조금만 천천히 걸으 면서 자신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것은 어 떻습니까? 내가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고 나의 성취보다 중요한 것은 내 속에서 일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이니까요…. 빨리 뛰는 것보다 더 중요 한 것은 바른 길을 걷는 것이니까요….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눈으로 서로 교감하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길이다
나라법은 몰라도
삶의 도를 아는 사람
사랑의 방법은 몰라도
진실한 말을
나누는 친구가
곁에 있어 좋다
누가 뭐라해도
너는 좋은 친구
인생의 동반자
기쁨을 함께 할수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나의 친구여
무엇을 더 바랄까
곁에 있는 것만으로
그냥
고맙고 행복하다
전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제일 많이
판매되고 읽히는 책이 성경책이다. 수 많
은 종파중에 크리스찬의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
뉘어져 있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친구여
오기 전의 기록이고 신약은 예수 그리
스도 이후의 책이다. 역사(History)라는
단어는 His story 라는 단어에서 시작
되었다. ‘그의 이야기’ 곧 예수 그리스도
의 이야기이다.
성경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언약의 책
이라고 할 수 있다. 언약은 신약보다 구
약에 그 표현이 더 많다. 그러면 신약에
는 왜 덜 쓰고 있느냐 하면 복음서에는
언약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에게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믿는자의
개인적인 삶에 강조를 두고 있기 때문이 다.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하나 개인적인
차원에서 교육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신
약에 와서는 공동체에 속한 개인들의 삶
의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번째는 세례요한과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 의해서 선포된 하나님 나라가 강
조되고 있기때문에 언약을 강조할 이유
가 없다.
과거의 이스라엘 왕국을 통해 예시되
었고, 구약의 예언을 통해 바라보던 그
왕국은 그 도래를 선포하게 되었다. 이러
한 도래는 새 언약시대와 성령의 강림하
심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하여 하나
님의 나라가 도래되었음을 선포했다고
하여 그 언약이 폐기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구약과 신약 성경의 전체 흐름이 다.
인간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
나 믿지 않는 자라도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간다. 자연 은총속에
모두 그 범주 안에 들어 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믿느냐 하는
것이며, 얼마나 성경대로 살려고 노력하
고 자신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느냐
하는 문제만 개인에게 주어진다.
고통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아
무도 없다. 얼마나 참고 견디느냐 하는
문제이다. 살면서 참아야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1)참아야한다. 잠
시 순간을 참지 못하여 발생되는 문제가
많이 있다. 이로인해 후회하고 손해보는
일도 일어난다. 조금만 참을걸 할 때가
많다. 2)견디는 것이다. 견디는 것은 어
쩔수 없을 때 견디는 것이 있고 달리 할
수도 있지만 견디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둘다 같은 맥락에 속한다. 견딘다는
것은 지독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인간적
학대, 수치, 모욕, 고난같은 것들 속에서
엄청난 인내심과 마음의 힘을 요구 받
는 것이다. 이것을 견뎌 내야한다. 참고
견디면 못이룰 일이 없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말하기를 한번만 뒤로 물
리는 일이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은 모
르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대부분 그 순
간을 참지 못하고 말을 뱉어 내고야 만
다. 남을 험담하는 일과 남의 잘못을 여
기저기 전파하는 일들이 이에 속한다.
신앙이 좋다는 것은 교회에 열심히 다
니고 출석 잘 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
다. 용서의 기도를 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의 기도를 하며, 참고 견디는
사람이 되겠다는 기도를 하면서도 실제 로 이와 반대적인 생활을 한다면 결코 신앙이 좋다고 할 수
사정을 알지 못 한다.
이것 을 돌아보아야 한다. 참 그리스찬이라면 진실의 잣대가 자신이 정한 자신의 마 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성경 말씀 앞에 그 진실의 잣대를 쓸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갈 때 진실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그는 성공한 사람이라 한다. 교 회 안에서 신실하게 신앙의 멍에를 함께 멜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아니 그런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곁에 머물고 싶어진 다.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대학 선택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마
음고생하는 시기이다. 여기에 학자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학자금 역시 은퇴플랜처럼 미리 계획
하고 준비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학비 보조(Financial Aid)를 많이 받게
해준다는 사설 기관이 주위에 많이 있
고 특정한 투자상품을 추천한다. 이런
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전 학자금 529 플
랜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자.
529플랜이 2024년에 많이 향상되었
다.
*학생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거나 사용
하고 남은 금액을 Roth IRA로 옮길 수 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주들을 위해
투자한 529플랜의 자금은 학비 보조를
계산하는데 어떤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부모가 매년 세금 부담 없이 $36,000
씩 529플랜에 투자할 수 있다. 부모가
최대 금액 $180,000까지 투자할 수 있
는데, 투자한 후 5년 동안은 529플랜에
더 투자할 수 없다.
*529 플랜으로 투자한 수익금에 세금
이 유예(Tax Deferred)되며, 그 돈이 수
혜자의 교육 자금으로 사용될 경우 세
금이 면제(Tax Free)된다. 학자금으로
사용되지 않는 돈의 인출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며 10%의 벌금도 부과된
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 자금이란 방세,
대학 학자금 529플랜
식사비, 책값, 학교 등록금 및 교육에 연
관된 모든 비용을 포함한다.
*529 플랜은 증여의 가속화
(Accelerated Gifting)를 통해 훌륭한
상속 플랜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것은
손주들의 교육을 위해 할아버지나 할
머니들이 많이 이용한다.
* 529 플랜은 주 정부에 의해 제공되지
만, 투자된 자금의 관리는 지정된 금융
기관들이 다양한 투자 종목을 마련한
다. 펀드를 통한 개개인의 투자 목적에
따라서 투자 선택으로 분산투자의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사는 주에서 투자하면 세
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시간(MI)
주의 경우 결혼한 부부가 529 플랜에
$10,000을 투자하면 세금공제 4.25%, 즉 $4,250을 공제받기에 이것이 바로 수
익으로 이어진다.
*일부 학부모는 학비 보조를 많이 받
기 위해서 529 플랜에 투자하는 것을
망설인다. 529에 투자된 돈은 학생 돈으 로 간주하지 않고 부모 돈으로 계산하
며 학비 보조금을 책정할 때 529에 있
는 총액에서는 5.64%만을 학생 부담금
으로 계산한다.
*자녀가 18세가 되면 기금을 자녀에 게 이전해야 하는 다른 투자 (UTMA, Educational IRA)들과는 다르게 자녀 의 나이나 가입 기간에 상관없이 가입
자(Owner)가 학자금 투자를 통제할 수 있다.
*자녀가 특정한 학교 또는 특정한 주에 있는 학교만을 지원해야 하는 다른 플 랜들과는 달리 4년제 대학뿐 아니라 미 국 정부의 인가를 받고 연방정부가 시행 하는 학자금 보조 정책을 협조하는 모 든 고등 교육기관, 직업학교 또는 전문교 육 양성소, 등에도 해당한다. *지정한 수혜자(대학을 가기로 작정한 자녀)가 대학에 가는 것을 포기하면 가 족 중 다른 사람을 수혜자로 지정할 수 있다. 가입자 또는 수혜자에게 어떤 자 격 조건, 수입, 나이 등의 제한도 없다. *투자 성향과
포트폴리오가 보수적으로 조정되 는 Age-Based Portfolio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가 너무 보수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지난 10년 주식시장 연평균은 11.9% 이다. 투자한 돈이 거의 3배로 불어나는 놀라운 수익률이다. 한 푼이라도 제대로 하는 투자로 일찍 시작하여 복리(Compound Interest) 혜 택을 받는 것이 학자금 마련에 큰 도움 이 될 것이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물보다 ‘체수분’ 유지에 효과… 수분에 미네랄까지 풍부한 식품 5
나이 들수록 우리 몸 속 수분은 줄어
들어 피부가 버석버석 건조해지기 쉽다.
여기서 ‘체수분’은 우리 몸의 수분량을
말하는데, 체수분이 적으면 근육이 약
화되고 피부탄력도 줄어들게 된다.
놀랍게도 사람 체중의 60%, 뇌
와 근육의 75%, 연골의 80%,
혈액의 94%가 수분이다.
정상적인 체수분보다
1.5% 부족한 ‘경미한
수분 부족’만으로
도 두통, 피로, 기억
력 저하 등이 나타
난다.
그렇다고 체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만 많
이 마실 수는 없다. 기온이
올라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
서 갈증이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수박 > 각종 미네랄, 물보다 체수분 유지
에 효과
수박은 93%가 물로 이뤄져 있다. 수분
외에 소금과 미네랄, 천연 당분이 들어
타민A와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판텐톤산, 인,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다.
물을 직접 마시는 것 외에도 수분과 미
네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물보다 체수분 유지에 효과
적이며, 수분과 미네랄이 동시에 풍부한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있는 과일이나 채소는 순수한 물보다 체
내 수분을 유지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
다. 특히 수박에는 마그네슘, 칼륨, 나트
륨 등이 들어있어 체수분 유지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수박에는 비
오이 > 수분 함량 97%, 갈증 해소 효과 수분 함량이 97%에 달하는 최 고의 수분 함유 채소이다. 오이 조각 한 컵은 물 한잔 과 비슷한 갈증 해소 효과를 갖고 있다. 여기에 오이에 는 유해한 활성산소로부 터 몸을 지켜주고 각종
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
움을 주는 비타민C를 비롯
해 비타민K와 칼륨 등의 영양 소도 들어있다.
플레인 요구르트 > 유익균 성장 촉진 설탕, 과일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플 레인 요구르트는 과일과 채소 못지 않게 체수분 유지에 좋은 식품이다. 플레인 요구르트의 수분 함량은 85~88%에 달한다. 이런 요구르트는 위 장에서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해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없애는 데 도움 이 된다. 또한 단백질과 전해질, 칼슘의 좋은 원천으로서 건강 증진 효과가 있 다.
토마토 >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 토마토는 의외로 수분 함량이 높은데, 수분이 94.5%이다. 필수 비타민과 미네 랄을 포함해 알파와 베타 카로틴과 루테 인,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제가 많이 포 함돼 있다. 토마토를 생으로 먹어도 좋 은데, 설탕을 추가해서 먹는 것은 영양 학상 좋지 않다.
셀러리
함량이
달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대신 칼로리는 낮아 좋은 다이 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제아잔틴과
“손발 찌릿한데 그냥 넘겨”…사실은 ‘이 병’, 앓아도 몰라
■ 미국 저소득층 169명 샘플조사에서 진단율 25%
신경 손상으로 손과 발에 감각이 없거 나 통증을 느끼는 신경병증은 광범위한
장애지만 실제 진단율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미
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
학 웹진 ‘헬스 데이’이 9일(현지시간) 보
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시간주 플린
트의 한 외래 내과진료소에서 진료를 받
고 나오는 40세 이상 성인 169명을 대
상으로 신경병증에서 가장 흔한 ‘원위부
대칭성 다발신경병증(DSP)’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73%에서 DSP가 나타났으며, 그 중 75%는 이전에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환자 중 25%만 정확한 진단
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논문의 주저자인 미시건대 앤아버캠퍼
스의 멜리사 엘라프로스 교수(신경학)
는 “현재 신경병증의 유병률은 13.5%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 조사에선 73%나
됐다”면서 진단되지 않은 신경병증 환자
가 상당수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
혔다. 그는 이렇게 진단되지 않아 제대
로 치료받지 못하는 신경병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낙상, 감염 및 심지어 절단
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히스패닉계 흑인과 저소득층은 기
존 DSP 연구에서 과소 대표됐기 때문
에 이들 인구의 유병률, 위험 요인 및 질
병 부담을 알기 위해 이들의 비중이 많
은 외래진료소를 샘플링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연구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58
세였으며 69%가 흑인이었다.
신경병증이 있는 참여자 10명 중 6명
가량이 실제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또
참가자의 절반이 신경병증의 주요 원인
인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다. 3분의 2는
과도한 뱃살, 고혈압과 혈중 중성지방, 혈당, 콜레스테롤이 모두 높은 증상을
다 갖고 있는 대사증후군이 있었다. 그
것들은 또한 사람들을 신경병증의 위험
에 빠뜨렸다. 다른 위험 요소를 감안했
을 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
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경병증 위험이 4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엘라프로스 교수는 “신경병증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날카롭거나 찌르거나 충격과 같은 통증을 경험해 우울증 발 병률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 고 말했다. 또 “신경병증 환자는 다른 질 환을 고려하더라도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경병증에 걸렸거나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을 파악하고 치료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또한 인종과 수입 그리고 신 경병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지만 낮 은 수입과 신경병증 사이에 연관성을 찾 지 못했다. 또한 오히려 흑인들이
“비만은 세포 탓?”… ‘이 지방세포’ 많으면
■ 반대로 뚱뚱한 지방세포 많으면 상대적으로 체중 덜 나가
큰 지방세포가 많으면 커서 체중이 덜
나가는 반면 작은 지방세포가 많으면 체
중이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다는 새로
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 세포의 크
기만을 보고 살이 찔지 여부도 예측 가
능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12일~15일
(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회의(ECO)에 소개
될 스웨덴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
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
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의 페테르 아르
너 명예교수는 “우리 연구 결과는 큰 지
방세포의 손실이 작은 지방세포의 손실 보다 체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마치
큰 풍선 몇 개 아니면 작은 풍선 여러
개로 방을 가득 채우는 것과 비슷하다”
며 “작은 풍선보다는 큰 풍선에서 공기
를 빼내어 방 안의 빈 공간을 만드는 것
이 더 쉽다”고 설명했다. “큰 풍선이 여
러 개 있는 것보다 작은 풍선이 촘촘히
있는 것이 방을 채우기 더 쉽다”는 설명
도 있었다. 연구진은 비만으로 간주되는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32로 비만으로 간주되는 260명의 뱃살
에서 지방세포 부피를 측정한 뒤 대략
15년 뒤 같은 참가자들의 체중, BMI, 총
체지방을 측정했다.
그 결과 큰 지방세포가 많을수록 체중, BMI, 총체지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반면 작은 지방 세포가 많으면 세
가지 측정치가 모두 증가했다고 연구진
은 보고했다. 연구진은 나이, 성별, 신체
활동 수준과 같은 다른 요인을 고려했
을 때도 이 효과는 유의미하게 유지됐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애 초기에 지방세포의 크
기를 측정하는 것이 훗날의 건강에 매
우 중요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있어 어떤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아르너 교
수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지방 세포 크기에 대한 정보를 얻
는 것은 임상적으로 큰 가치가 있을 수 있다”며 “지방세포가 큰 사람이 체중 감 량이 더 쉽다면,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 은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현재로 서는 지방 세포 크기를 측정하는 쉬운 방법이 없지만, 현재 연구 중이며 곧 해 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다. 그러나 작은 지방세포가
“왜 이리 심장혈관 많이 망가졌나”… 꼭 챙겨야 할 생활 습관은?
■ 유전 있는데 담배까지 피우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5배
심장의 혈관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 간 (2018~2022년) 심장병 진료 현황을 보
면 2022년에만 183만 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심장병 환자가
78만 명이나 된다. 2018년에 비해 20%
나
증가하는 등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왜
이렇게 심장혈관이 망가진 사람들이 많 을까?
유전 있는데도 음식 조심하지 않고 담배까
지 피우니…위험도 5배로 커져
심혈관 질환의 첫 위험 신호는 바로 ‘유
전’이다. 부모·형제·자매 중에 심혈관 질
환이 있는 사람은 본인도 걸릴 가능성
이 높다. 젊을 때부터 이 ‘경고’를 새겨
듣고 생활 습관을 조심하면 위험한 심근
경색, 협심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그
런데도 음식을 절제하지 않고 담배까지
피우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5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9일 이
런 내용이 담긴 논문을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17
년 동안 7612명의 건강 데이터를 추적
관찰한 장기 연구다. 그 결과 혈압과 흡
연 여부, 비만도, 나이, 성별 등을 계산해
10년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계산
한 ‘임상 위험도’가 높게 나타난 사람일
수록 심장병 위험이 3.6배 높았다.
심혈관 질환 관련 유전적 요인을 점수 화한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사람일수
록 심장병 발병 위험이 1.5배 증가했다.
‘임상 위험도’와 ‘유전적 위험도’가 모두
높은 사람일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이 5배로 커졌다. 유전성이 있는 사람이
생활 습관을 조심하지 않으면 큰 위험도 에 노출된다는 의미다.
남성보다 흡연 덜 하는데… 여성 심장병 환자 왜 이리 많나?
심장병은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증, 비만 등이 주요 원인이다. 남성에 비 해 흡연율이 떨어지는 데도 여성 환자가 너무 많다. 이유가 무엇일까? 50~60대 환자가 절반 정도 차지하는 것을 볼 때 장기간의 고지방-고탄수화물-고열량 음식 섭취 등 나쁜 식습관이 요인 중 하 나로 보인다. 특히 여성은 젊을 때까지 혈관을 보호 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갱년기 에 사라지면서 고혈압, 혈관이상이 늘게 된다. 혈관이 좁아지거나(협심증) 아예 막히는(심근경색증) 허혈성(혈액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심장병이 증가한다.
육류 비계–내장, 빵 등 탄수화물 절제… 통 곡물, 콩류, 견과류, 생선 섭취 심장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 혈증), 동맥경화 등을 의식하는 것이다. 흔한 병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예방-치
료에 신경 써야 한다. 금연은 필수
이고 육류의 비계-내장 등 중성지
방-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빵면-쌀밥 등 탄수화물은 절제하고
소금 섭취량은 하루 5g 이하로 제 한한다. 통곡물, 콩류, 견과류 등
푸른 생선(고등어 참치 등), 들기
름-올리브유를 적정량 먹는 게 도
움이 된다. 운동으로 체중 관리도 해야 한다.
만일 ‘이런’ 증상 생기면… “가족, 동
료들이 도와줘야“
나도 모르게 심혈관병이 악화될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 사 위험도 있는 초응급 상황이다.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에 짓누르거
나, 조이거나, 쥐어 짜는 듯한 통증
이 나타난다. 30분 이상 지속되며
가슴 통증은 목과 턱, 어깨, 왼쪽
팔로 번지고,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쉬면 좋아지겠지“ 이런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망설이지 말고 119
에 연락해야 한다. 주변의 가족, 동
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뇌의 마지막 노력?” 치매환자 3명 중 1명…죽기 전
■ 스스로 생존을 유지하려는 뇌의 마지막 노력으로 추정
치매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인생의 마지
막 순간 기억력을 되찾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치
매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적어도 숨지기
6개월 전에 기억이 잠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및 치
매 환자들의 자각 에피소드(LE)를 조사
하고 이러한 에피소드를 목격했다고 보고
한 151명의 환자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연구 결과 간병인의 거의 20%는 환자
가 사망하기 전 7일 이내에 LE를 경험했
다고 보고했으며, 3분의 1 이상은 환자가 LE 후 1주일에서 6개월 사이에 사망했다
고 말했다. 48%에 달하는 환자는 LE 이
후 6개월 이상 생존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유형의 LE는 가족의
방문과 동시에 발생했으며, 환자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접촉 빈도가 가장 낮은 어
린이가 더 자주 보고했다”며 “환자의 일
기억 돌아와
상적이고 일상적인 인지 변동에 익숙하지 않은 가족이나 친구가 이러한 변동에서 의미를 도출하거나 자주 방문하는 가족 들이 간과하는 행동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치매 환자가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며 죽기 전에 옛 추억을 공유하는 것을 묘사하는 사랑하는 사람 과 의료 종사자의 사례는 18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 는 이 명쾌함의 시기가 사망하기 불과 몇 시간에서 며칠 전에 도달했다고 제안했 다.
말기 명료성(terminal lucidity)이라고 불 리는 이 현상은 치매 환자가 갑자기 사람 들의 이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 속담을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갑작스 러운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는 만큼
8학년, 새 친구 사귈 준비
학년, 적성 및 진로 탐색
10학년, 대학 입학시험 준비
11학년, 대학 입시 본격 준비
곧 있으면 AP, IB 시험이 치러지고 이
어서 기말고사를 치러야 한다. 고등학생
들에게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학기 말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
면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기나
긴 여름방학 동안 학기 중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즐기거나 다음 학기 준비
를 위해 쉬며 재충전하는 것도 좋다. 하
지만 대학 진학이 중요한 목표라면 여름
방학만큼 좋은 기회가 없다. 학년별로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해 여름방학을 보람
차게 보내는 요령을 알아본다.
■현 8학년, 대학 입시 ‘로드맵’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8학년생이 느끼
는 가장 큰 도전이 바로 친구 사귀기다.
친구 관계가 학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적
절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 일
부 중학교 때 친구를 다시 만나기도 하
지만 대부분 처음 보는 생소한 얼굴이
많다. 특별 활동이나 스포츠팀 가입하
면 고등학교 친구를 미리 사귈 수 있어 개학 첫날 어색함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예가 마칭밴드다. 마칭밴드는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캠프를 열어
여름방학은
대학 입시 준비 기회···학년별 로드맵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 마칭밴드를 통
해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할 친구들과 선
배들을 매일 볼 수 있다. 가을 학기 시즌
이 시작되는 일부 스포츠팀도 여름방학
기간 모여 연습을 시작하거나 캠프를 열
기 때문에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
회다.
대학 진학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
다.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11학년
이 먼 훗날 같지만 지나고 보면 눈 깜짝 할 사이였음을 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여름방학은 대학 진학을 위한 로
드맵을 작성하면 좋은 시기다. 일부 과
목은 수강 순서가 있기 때문에 로드맵
에 따라 수강 과목을 미리 정해두는 것
도 좋다. 예를 들어 물리를 수강하려면
화학을 먼저 들어야 하는데 순서대로
수강하지 못하면 나중에 듣고 싶은 과
목이나 대학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듣
지 못할 수 있다.
■현 9학년, 적성 및 진로 탐색
지난 9학년은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한
시기였다면 10학년은 대학 입시를 앞두
고 학업적으로 가장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다가올 10학년은 본격적인 대학
진학 준비를 앞두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
를 탐색하는 시기로 보내야 한다. 자원
봉사, 직업 체험(Job Shadowing), 과외
특별 활동, 개인 연구 등이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분야와 재미있어하는 관심 분
야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10
학년이 시작되기 전 여름방학에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외부 활
동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능력은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에 서도 필수로 요구되는 능력이다. 단기간 에 기르기 힘든 독서 능력은 본격적으 로 바빠지는 10학년 전에 습득해야 한 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흥미도 없 고 이해하기 힘든 책을 읽어야 한다. 뒤 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여름방학 기간 재 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중에서도 약간 도전이 되는 책을 골라 읽도록 한다. 그 래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기르고
있다. ■현 10학년, 입학시험 준비 11학년은 대학 진학을 위해 해야 할 일 이 가장 많은 시기다. 대학
고난도 수업을 많이 들어야 하고 특별 활동과 인턴십 활동도 11학년 시기에 많이 이뤄진다. 또 대학 입학 원서의 경 쟁력을 높이기 위해 AP, IB, 아너 과목 을 많이 들어야 하고 교내 클럽이나 조 직에서 리더십 활동 역시 이 시기에 이 뤄져야 한다. 주의할 점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욕 심에 고난도 과목을 무리하게 많이 수 강하거나 너무 많은 활동에 시간을 뺏 기면 안 된다.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과 목을 수강하고 특별 활동에 적절한 시 간을 안배해야 대학 진학에 필요한 성적 을 유지할 수 있다.
11학년 때 SAT 또는 ACT 등 대학 입
학표준시험을 치를 계획이라면 11학
년에 올라가기 전 여름방학을 활용해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우선 지역 도
서관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시험 준
비 강의나 사설 학원을 통해 준비할
수 있다. 일부 학생은 친구들과 시험
준비 스터디 그룹을 만들거나 인터넷
강으로 꾸준히 공부하며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한다.
■현 11학년, 대학 입시 본격 준비
12학년 진학 전 여름방학은 대학 입
시 준비를 위한 시기로 삼아야 한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
서를 여름방학 동안 작성하고 이력서
도 깔끔하게 정리해 두면 좋다. 대학
입학 원서 신청서에 첨부할 추천서를
누구에게 부탁해야 할지 등도 이때부
터 정해야 제때 제출할 수 있다.
대학 입학표준시험을 다시 치러야 한
다면 여름방학 동안 시험 준비도 게을
리하면 안 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진학하고 싶은 대학 캠퍼스 투어도 여
름방학을 이용해 떠난다. 여름방학 동
안에는 재학생과 만날 기회는 적지만
입학 담당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자세
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학에 앞서 진로 좌우할
고교 신중히 결정해야
행복한 학창 생활 보낼 수 있어야
대학 진학에 필요한 교과목 여부
‘형태·문화·다양성·크기’ 등도 고려 통학 시간은 1시간 이내가 적합
대학 진학은 선택이지만 고등학교 진학
은 필수 과정으로 여겨진다. 대학 진학
은 물론 앞으로의 인생 방향을 결정하는
데 고등학교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무척 중요하다. 거주 학군에 따라 정해
진 공립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것으로 알
고 있는 학부모가 많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 차터 스쿨, 매그닛 스쿨, 사립학교,
보딩 스쿨 등은 학군과 상관없이 신입생
을 모집하고 좋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이사를 선택하는 학부모도 많다. 교육
전문가들은“평판이 좋은 학교라고 해서
다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가 아니다”라
며“자녀가 행복한 학창 생활을 보낼 수
있고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제공
하는 학교 좋은 학교”라고 고등학교도
신중하게 선택해 줄 것을 당부한다.
■교육 프로그램 : 가장 먼저 살펴야 하
는 것이 고등학교가 제공하는 교육 프
로그램이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둔 학
생은 진학할 고등학교에서 AP, IB와 같
은 고난도 수업이 제공되는 지와 ‘이중
등록’(Dual Enrollment) 제도를 시행되
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중 등록은
인근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수
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학점으로 인
정하는 제도다.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
려는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이들 고난도
수업 수강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학생이 공연 예술이나 저널리즘 등 특
정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분야의
과목이 제공되는 지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학교 형태 : 우수한 공립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거주지라면 고등학교 선정에
큰 부담이 없다. 하지만 거주 중인 학군
의 공립학교 수준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사립학교 진학을 고려해야 하는데 학비
부담이 가장 큰 고려 사항이다. 기숙사
를 제공하는 보딩 스쿨은 대학 진학 준
비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고등학교 형태
로 학비가 일반 대학 못지않게 비싸다. 보딩 스쿨을 포함, 학자금 지원 프로그 램을 운영하는 사립 학교가 많기 때문 에 학자금과 장학금 기회 등을 먼저 알 아보는 것이 좋다. 우수한 교과 과정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차터 스
요하게 작용한다. 특별 활동 기록을 통
해 학생의 관심 분야와 리더십 능력 등
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
은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한 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클럽, 스포츠팀, 교내
조직 등에 가입해 활발히 활동한다. 진
학하고 싶은 고등학교에 학생이 가입할
만한 특별 활동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
인해야 한다. 만약 가입을 원하는 클럽
이 운영되지 않는다면 학생이 직접 클
럽을 만들 수 있는지 아니면 학교 측
이 클럽 개설을 도울 계획 등이 있는지
에 대해서도 문의한다. 클럽을 직접 만
들어 성공적으로 운영한 학생은 리더
십 능력을 인정받아 대학 진학에 도움
이 된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뿐만 아니
라 다양한 클럽 활동을 통해 사회생활
에 매우 중요한 인간관계 능력 등을 습
득할 수 있다.
■통학 거리 및 시간 : 고등학교까지의
거리와 통학 방법 등도 반드시 고려해
야 할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학군 내
학교에 진학하는 경우 스쿨버스 등의
교통편이 제공된다. 학교와 가까운 거
리에 거주하는 학생은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도 통학하면 된다.
반면 학군에 상관없이 진학할 수 있는
차터 스쿨, 매그닛 스쿨, 사립학교 등은
타 학군 거주 학생에게 스쿨버스 서비스
를 제공하지 않는다. 타 학군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이 있다면 통학 시간과 교통
편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통학
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면 학생의 정
서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과외 활동 시간도 부족해진다.
■다양성 : 싱크탱크 센추리 파운데이션
의 조사에 의하면 다양한 환경을 지닌
학교에 다닌 학생이 교육적으로 우수한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성
에는 인종, 경제적 지위 등 여러 요인이
포함되는데 학생의 상황에 맞은 다양성
을 지닌 학교인지 파악해야 한다.
민감한 문제로 발전하기 쉬운 다양성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학교 측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교육하는지도 중요한 고려 사 항이다. 교육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
으로 공립학교에 다닌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서 깊이 배우고 창의력
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학교 규모 : 학교 규모와 학생 수 등도 학생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사와
보다 친밀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학생 수가 많은 대형 학교에
서는 여러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 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학교 규모에
따른 장단점을 잘 고려해 학생에게 가
장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하다. 단순히 학교 규모만 볼 것이 아니
라 교사 1명당 학생 수를 파악해야 한
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이 낮다면 규모 가 큰 학교도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카운슬러 대 학생 비율도 고등학 교를 고를 때 중요하게 살펴야 할 조건
이다. 카운슬러를 통해 대학 진학에 필
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 문에 카운슬러와 상담 기회가 많은 학 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교 문화 : 학교마다 다른 문화와 분 위기가 학생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 다. 아무리 우수한 학교라도 문화가 맞 지 않으면 행복한 학창 생활을 보내기 힘들다.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려면 직 접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이 다른 학생 또는 교직원과 어떻게 생활하는지 살펴 보면 된다. 어떤 학생은 경쟁적인 환경 을 좋아하고 일부 학생은 자신과 맞은 종교적 분위기를 중시할 수도 있다. 따 라서 자녀가 어떤 성향이고 어떤 학교 분위기를 선호하는지부터 대화를 확인. ■장애 학생 프로그램 장애를 지난 자녀를 둔 가정은 장애 학 생 지원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창공을 날으는 백조인양 서로 다퉈 가
며 하늘로 치손는 연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꿈이 부풀어 오른다. 연날리기는
아득한 옛날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
맹, 예의 무천등 궁중 제천의식때나 명
절때의 경기로 날렸을 것이라고 믿어진
다. 그러나 연을 날렸다는 조상들의 기
록을 살펴 보면 <삼국사기> 열전 김유
신 장군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다. ‘종이 연을 만들어 불을 붙여 하
늘 높이 띄워 군사상의 신호로 사용했
다. 뿐만 아니라 삼국이 전쟁터에서 서
로 싸울 때 통신의 매개물로 연을 날려
연락했고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이 제주
도 몽고병의 난을 평정할 때 야밤중 큰
연에 불을 달아 지자성을 빼앗는데 연
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들이 있
는 연을 날리면 바람을 타고 자꾸만 하
늘로 치솟아 올라갈 뿐이지 인간들의
계략은 아랑곳 없었다. 연은 오직 자유
롭게 푸른 꿈을 안고 하늘을 주름잡을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음력 정월
초 하루부터 대보름날까지 연을 날리며
노소가 다같이 즐기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은 ‘액운을 띄운다’하여 연에 <액>
자를 써붙여 하늘로 띄워 보냈다.
그러한 연놀이를 송액영복이라 하여
액운을 보내고 복을 맞이한다고 한다.
종횡무진으로 자유롭게 하늘을 주름잡
우리 겨레의 멋이 깃든 연날리기 (1)
는 연의 세계에도 만사가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의 세계와 공통된 점이 없지
않다. 즉 때로는 연실이 끊어져 연은 정
처없이 하늘을 방황하다가 결국에는 나
뭇가지에 걸리거나 땅바닥 아무데나 떨
어져 속수무책으로 사람의 구원을 기다
리게 된다. 이럴 때면 사람들은 떨어진
연을 찾아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고 결
사적으로 달려가기 마련이다. 아마도 연
이 이와 같이 인간의 사랑을 아낌없이
받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이어받은 한국의
연은 그 형태에 있어서나 구조에 있어서
나 어느나라의 연도 따를 수 없는 특성
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연을 만드는 일
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평생 연을 만
들고 연을 날리며 살아온 노인들의 말
에 의하면 연은 만드는이의 솜씨도 중요
하지만 정성이 들어가야 제대뢰된 연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연은 크기에 따라 대연, 중연등이 있고
연 이마에 여러가지 색종이를 둥글게 오
려붙인 연을 ‘꼭지연’이라고 한다. 꼭지
연은 청꼭지연, 홍꼭지연, 금꼭지연, 먹
꼭지연, 별꼭지연 등이 있다. 치마연이라
는 것은 연의 위쪽 반은 희고 아래쪽 반
의 빛깔이 다른 것을 말한다. 청치마연,
홍치마연, 황치마연, 먹치마연, 보라치마
연, 이동치마연, 삼동치마연, 사동치마연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반달연이라는
것은 연 이마에 반달형의 색종이를 오려
붙인 것으로 빛깔에 따라 이름이 다르
다. 정반달연, 홍반달연, 먹반달연, 임반
달연, 쪽반달연 등이 있다.
‘발’연이란 것은 연끝 좌우에 종이를 오
려 붙인 연을 말한다. 국수발연, 사족발
연, 지네발연이 있다. 동이연이란 것은
머리와 허리를 색종이로 묶어 매거나 붙
인 것을 말한다. 청머리 도 이름이 있는
데 백지 그대로인 상주연쟁반을 그린 쟁
반연, 송액의 글자가 쓰인 액막이 연, 제
비를 그린 제비연, 쟁반을 그린 쟁반연,
적흑색을 그린 접시연, 나비를 그린 나
비연, 박쥐를 그린 박쥐연, 문자를 그린
문자연 거북선을 그린 거북선연 오색을
탁쳐서 연을 거꾸로 내리박히게 하는 ‘튀김주기’와 싸움주는
피하려고
곳으로
빼내는 ‘빼내기’ 등의 기법이 있다. 더욱 이 ‘뺑줄치기’ ‘덧게비치기’ ‘업기’등은
칠한 오색연, 봉황을 글니 봉황연, 고기 비늘 그림을 그린 고기비늘연, 가오리 모 양을 본뜬 가오리연, 용을 그린 용연, 호 랑연 등 다채롭다. 연을 메는 실을 감는 기루를 ‘얼레’라고 하는데 얼레는 보통 네모얼레, 육모얼레, 팔모얼레 또는 볼기 짝 얼레 즉 납짝얼레 등이 있다. 경기용 으로는 육모 얼레나 팔모얼레를 쓴다. 연이 나네 날아가네 푸른 하늘로 튀김 따라 얼레 얼레 재주 부리네 연을 날리면 우리의 망므도 연을 따라 날아가고만 싶은 충동을 느낀다. 연날리 기에는 여러가지 기법이 있다. 연실이 서 로 얽히게 하는 ‘얼키기’와 팔꿈치를
밌는 연놀이다. 이렇듯 연을 날리는 것은 풍류가 깃들 고 경쾌한 것이므로 연을 날릴 때는 온 갖 잡념이 사라지고 상쾌한 마음을 유 지할 수 있다. 마음대로 흥대로 신바람 나게 흥청거리며 하늘로 치솟는 우리나 라의 연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여유있 고 경쾌한 마음이 솟아 오른다. 그러므 로 연날리기에는 우리 겨레의 멋이 깃들 어 있으며 그 멋이야말로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움이 아닐 수 없다.
경 제
⦁통계청, 속보성 경제지표 개발..."이달 경제
상황 내달 초 확인"...재화 외 서비스도 포괄하
는 민간소비 지표 개발 추진
⦁지역 혁신 스타트업 띄운다…창경센터, 창
업-Bus 프로그램 시행...지역 딥테크 스타트
업 시드 투자부터 TIPS와 후속 투자까지...1년
간 신속한 일괄 지원 체계 마련해 스케일업 돕
는다...매주 IR 진행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맞춤형 바우처 지원...경기·인천·충북·울산·광 주 등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서 시범 운영
⦁국토부,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 발 착수…1007억 투입...항행·교통관리, 버티 포트 운용 등 3개 분야...국토교통과학기술진 흥원 내 사업단 구성
⦁4월 ICT 수출 전년比 33.8% ↑…반도체
수출도 '훨훨'...ICT 수출입 동향 발표…수출
170.8억 달러·무역수지 55.2억 달러 흑자...반 도체·디스플레이 등 주요 품목 전반 증가…수
출 6개월 연속 증가 금 융
⦁“너도나도 1위라더니” 은행 퇴직연금 수 익률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쳐...“1년 수익률 15%” 강조하는 은행 퇴직연금...3~10년 장기 수익률은 ‘물가상승률’보다 낮아...가입자 무
관심에 ‘디폴트옵션’ 대안 나왔지만...대부분
‘초저위험 상품’…수익률 재고 ‘지지부진’
⦁“금리 인상 생각 안한다” 파월 한 마디에 세
계 증시 ‘들썩’...MSCI 세계 주가지수 연일 최고
기록 경신...CPI 상승 둔화 전망에 시장서 긍정
론 확산...파월 “다음 조치 금리 인상이 되진 않
을 것”
⦁美보다 먼저 '피벗' 나선 유럽… "원달러 환
율 재상승 위험"...ECB, 다음달 금리인하 가능
성..."인플레 압력 줄었다" 탈동조화...美, 물가
불안에 인하 시기 늦춰...강달러 속 환율 1400
원대 전망
⦁"어차피 올라… 떨어지면 매수" 美주식 줍줍
하는 서학개미들...스타벅스 급락하자 1099억
매수...국내주식은 이달들어 2조 순매도
⦁"수수료 더 이상 못내려" 한계 달한 카드
사...가맹점 우대 수수료 이미 0%대...수익 비중
5년새 7% 넘게 떨어져..."간편결제 수수료율이
6배 높아"...업계, 기울어진 운동장 해결 촉구
⦁로이터 "중국 업체, HBM 반도체 생산 초 기 단계'...화웨이에 이어 CXMT 등 2개 업체, HBM2 생산 추진중..."HBM개발용 툴 공급받 기위해 한국,일본업체와 접촉"..."한국보다 10 년 뒤졌으나 중국 메모리,패키징기술 발전중"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
언장 남겨...'형제의 난' 촉발 차남에게도 유류 분 이상 상속 뜻 피력
⦁삼성 넘겠다더니… 인텔 파운드리 적자 속
사령탑 조기교체...초미세 선단공정 양산력
삐걱...1년2개월만에 IFS 총괄 바꿔...업계 "손
익분기점 넘기기 요원"...삼성·TSMC '글로벌 2 강' 굳건
⦁고래 싸움에 '복' 터졌다…인텔 20조 쏟아
부은 '뜻밖의 나라'...美·中 갈등에…첨단산업
허브로 뜬 '사우스 6'...동남아, 글로벌 첨단기
지로 급부상...말레이, 외국인 직접투자 2년새
6배...엔비디아, 베트남을 '제2 고향'으로
⦁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은 재계서열 18계단 올라 27위...2024 공시대 상기업집단...쿠팡 김범석·두나무 송치형...총
수 동일인 지정 피해
부 동 산
⦁든든한 주거사다리… LH, 다자녀 전세임대
2250가구 푼다...미성년자 2명이상 직계비속
양육...저소득 가구 대상으로 수시 모집...1순위
는 신생아 출생·수급자 등...서울 등 수도권 1억
원대로 공급...최저금리 연1.0%로 자금부담 ↓
⦁서울 전셋값 치솟는데 강동구만 내리막
길… 왜?...전세가격지수 89.244 3개월째
↓...둔촌주공 등 대규모 입주 물량 탓...하남 등
인근지역 영향 초미 관심
⦁"공사비 최소 2배 더 뛴다"… 제로에너지 의 무화에 업계 곤혹..."도입땐 84㎡ 가구당 293 만원"...국토부 예상치 훌쩍 뛰어넘어...원자재 인상 등 이어 '겹악재'..."벽면에 태양광 패널 설 치할 판"...층간소음 규제도 앞둬 큰 우려 ⦁요즘 부동산 '임장'이 트렌드…유튜브·SNS 무장한 2030 주축...부동산 관심 높은 2030 신흥 주거단지 '청라 남산' 임장...3시간 동안 9 개 단지 비교 분석, 매입 확신 갖기도사 회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과학적 근거에 따 른 것…갑자기 결정한 것 아냐"..."'2035년까 지 의사 인력 1만명 부족' 전망 토대로 논의"..." 회의록 발언자 익명처리, 의사단체의 인신공 격 막기 위한 것" ⦁14년 끌다 장해급여 900만원…대법 “평균 임금 상승 반영해야”...대법원 “근로복지공단, 정당한 이유
5/17/2024-5/23/2024
상사의 도움으로 인해 좋은 일이 생기겠군요. 그동안 미루어왔 던 일들이 깨끗하게 해결되니 속 시원한 한 주가 되겠어요. 신경 써야 할 일이 사라지니 하루하루가 즐거울 거예요. 다른 사람과 의견 충돌로 인해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겠네요.
사업이나 경영에 있어 인정을 받게 되니 뿌듯한 한 주가 되겠네 요. 중요한 업무를 결정적으로 진행하게 되니 신뢰를 얻게 되겠 군요. 신중하면서도 발 빠르게 승부를 봐야 할 시점이에요. 다른 사람과 의견 충돌이 생긴다면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짜증과 오해로 인해 상처 줄 수 있으니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세요. 초콜릿 같은 달달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네요.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운이 따르고 있어요.
대인운이 좋으니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보세 요. 약속을 잡고 만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소홀했던 친구들과 다시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요. 이번 주 에는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자주 나가야 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줄 수 있으니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해 요. 이번 주에 만나기로 약속했다면 멋진 데이트를 준비해보세 요. 즐거운 데이트는 사이를 더욱더 돈독하게 해줄 거예요. 연인 에게 실증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번 주에는 지친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세요. 가 족과 감정 상하는 일이 생겨 마음이 더욱 공허해질 거예요. 그래 도 언제나 내 편은 가족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받지 못 할 거라 생각했던 돈이 들어오거나 용돈이 늘어날 수 있어요. 이번 주에 거래할 일이 있다면 의견을 내세우지 마세요. 말다툼 을 하게 된다면 손해를 볼 수 있어요. 최대한 맞춰주는 쪽으로 진행해야 득도 보고 기분도 좋은 거래를 하게 될 거예요.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세요!
문득 밀려오는 외로움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서운함을 느끼 게 될 거예요.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커지게 되면 더욱 외로워질 뿐이에요. 약속이 있다면 절대 뒤로 미루지 마세요. 친 구나 연인과 시간을 보내보세요.
도와달라 연락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거절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도와주세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면 훗날 크게 후회하게 될 거예요. 나중에 도움받을 일이 생기니 명심하세요.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계획했더라도 다음으로 미루는 게 좋겠네요.
힘든 시기지만 주변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네요. 이 번 주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마음을 표현해보세 요. 용기를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오래 앓아 왔던 병이 있다면 완전히 나을 수 있어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의 만남을 가져보세요.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거예요. 좋은 결과가 있으니 약속이 있으면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무조건 만나세요. 당장 좋은 결과 를 얻을 수 없겠지만 곧 기회가 찾아오니 멈추지 마세요.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거예요. 따스한 차 한잔 마 시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아주 좋은 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