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 North wales Road, Unite #7 North wales, PA T. 215.362.4720 김카이로프랙틱 넓은 드라이빙 레인지와 재개장되는 치핑 . 퍼팅 공간 [표지사진]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 스윙을 선보이는 찰리 매니저 <사진=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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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부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티스 골프 센터
파릇파릇한 여름. 이중덱/히팅 시
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비가 와도
뽀송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보
여주는 넓은 드라이빙 레인지가
특징인 이 곳은 콘쇼하켄에 위치
한 티스 골프센터다.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해 프로골퍼들이 많
이 찾는 티스 골프 센터는 온가
족이 즐길 수 있는 미니골프와 야
구/소프트볼 연습장, 스낵바까지
갖추고 있어 평일, 주말 할 것 없
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더 새로워
진 치핑/퍼팅 공간을 준비중인 티
스 골프센터를 찾아 자세한 이야
기를 나눠보았다.
‘우천시도 걱정없는’프로를
위한 전문코스와 시스템 완비
미니골프, 야구/소프트볼, 파티 패키지‘온가족 여가생활’
사계절 내내, 비가와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이중덱/히팅 시스템. 작은사진은 인포메이션 센터 <사진=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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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년의 역사, 콘쇼하켄의 첫 골프장
1997년 콘쇼하켄에 처음 문을 연 골프장. 당
시에는 주변에 골프장은 고사하고 건물도
들어서지 않은 ‘허허벌판’이었다고 한다. 스
컬킬 고속도로와 467번 도로,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세 지점이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
해 있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티스 골프센터로 들어서면 한 눈에 들어오
는 노란 건물. 인포메이션 센터. 센터를 지키
는 찰리 매니저는 2006년부터 18년간 티스
골프센터의 고객관리와 청결유지를 담당해
온 ‘터줏대감’이다. 유니스 디렉터는 35년 전
티스 골프센터를 만든 5명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
“1997년 처음 개장했을 때 드라이빙 레인지
를 먼저 오픈했고, 그 다음은 2개의 미니골
프 코스, 야구 배팅 케이지, 이중 덱을 설치
해 프로를 위한 ‘골프 연습장’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골프센터를 구현하
고자 했죠.”
■ 300야드 드라이빙 레인지, 자동 골프공 공
급기로 높이조절
티스 골프센터의 드라이빙 레인지는 연습
루틴을 통해 견고한 기초를 잘 만들기 위해
초보부터 프로까지 애용하는 골프 연습장 이다. 300야드의 넓은 드라이빙 레인지는 5
(왼쪽) 찰리 매니저, (오른쪽) 유니스 디렉터 <사진= 신은서 기자>
개의 타겟 그린과 함께 야외에서 스윙을 연
습할 수 있는 공간과, 우천시에도 무리 없이
연습 가능한 ‘루핑’ 공간, 그리고 2층에서 보
다 멀리 공을 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컨디션에 따라 연습 장소를 고를 수 있다.
공을 무작정 많이 치거나 연습만을 많이 한
다고 좋은 연습방법은 아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연습했는지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라
어떻게 연습했는지가 더 나은 샷을 만드는
핵심인 것이다. 실제로 골프는 많은 샷들을
연습해야 하는 게임이다. 롱 드라이버 샷, 롱
아이언 샷, 숏게임, 퍼팅 등 많은 연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이다.
드라이빙 레인지를 이용하며 혼자서도 효율
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치는 바로 ‘골프공 자
동 공급기’이다. 자동으로 공급될 뿐만 아니
라 4개의 높이로 티 높이를 조절 가능해 원
하는 비거리에서 샷을 연습할 수 있다. 바람
‘BQ 아카데미’의 개인/그룹 레슨에 등록할
있 다. BQ아카데미는 템플에서 4년간 레터 우 승자이자 16년간 프로 골퍼였던 브라이언 퀸 수석 골프 코치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 그램이다.
■ 치핑/퍼팅 지역 재개장, 새롭게 달라지는 점 “27년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질 의 잔디로 이뤄진 업그레이드된 치핑/퍼팅 지역 재개장이 작년부터 계획됐다”고 찰리 매니저와 유니스 디렉터는 말했다. 코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 천연잔디에서 골프를 치는 것을 선호하 는 골퍼들을 위해 찰리 매니저는 “지속적인 최저치에 훨씬 더 강한 저항력을 가진 Lowmow 버뮤다 잔디”를 사용해 그린을 재배치 했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비가 오거나
오지 않으면 잔디가 잘 자라지 않아 잔디관
의 상황이나 공략해야 하는 구질에 따라 티 높이를 평소와 다르게 높거나 낮게 설정할 수 있다. 자신의 스윙을 알고, 티 높이에 따 른 구질을 이해하면 좋은 결과와 상황에 어 울리는 구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더욱 집중적인 골프 레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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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다면
수
곳으로, 잔디를 잘 다듬 어 정상적인 타격감을 가지고 있는 구간을 뜻하는 ‘페어웨이’처럼 골프 연습
‘잔디’
구역을 디 자인했다. 페어웨이 스타일의 치핑/퍼팅 지역 재개장 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역시나
비가
리에 난항을 겪는 것은 모든 골프장의 불편 사항일 것이다. 이 때 로우 모우 버뮤다 잔디
는 타 잔디 품종에 비해 가뭄에 대한 내성
이 뛰어나고 물 요구량이 적기에 유지관리 가 적다는 장점을 가진다. 다른 잔디에 비해
훨씬 빠르게 성장해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회복력이 뛰어나다.
골프장 코스를 나가게 되면 처음 페어웨이
줄무늬를 보게 된다. 티에서 그린까지 옅은
색과 짙은 색을 번갈아 가며 배치하는 것이 다. 이를 ‘스트리핑’ 작업이라고 한다. 잔디 깎
는 기계가 지나가는 방향으로 잔디 잎이 눕
는 방향도 달라져 디테일한 배치에 힘을 쓰 고 있다. 현재 스트리핑 작업은 이미 진행중
이지만, 더 높은 온도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가 골프를 치는 것이 최적의 상태를 만들 수
있기에, 로우 모우 버뮤다 잔디 티 지역은 8
월 1일까지 재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새롭 게 재개장되는 치핑 공간과 그린사이드 연
습 벙커는 7월 1일부터 오픈된다.
■ 온 가족이 즐기는 ‘미니골프’와 ‘야구/소프트
볼 배팅 케이지’, ‘풀서비스 스낵바’
① 미니골프
[2개의 미니 골프 공간, 각각 18개의 홀로 구
성된다=사진 신은서 기자]
아름다운 조경과 폭포, 워터 슬라이드로 유
명한 미니골프는 2개의 구역이 있으며 각각
18개의 홀로 구성된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 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가족들에게 인기
다. 플레이 시간은 약 30분-1시간이다.
② 야구/소프트볼 배팅 케이지
리틀 리그에서 메이저 리그 하드볼까지, 느
린 속도에서 빠른 속도의 소프트볼까지 다
양한 타격 속도에서 야구/소프트볼을 즐길
수 있다.
③ 풀서비스 스낵바 ‘Chipper’s Cafe’
티스 골프센터는 ‘아이스크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아이스크림만을 위해 센터에 방
문하는 이용객들도 있을 정도. 리치하고 부
드러운 바닐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뿐 아니
라 워터아이스, 소프트 프레첼, 핫도그, 팝콘
등 플레이 중 허기진 배를 달래 줄 맛있는 스
낵들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 아이들 생일파티부터 기업 행사까지, 파티
패키지 안내
넓고 잘 관리된 잔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 덕분에 티스 골프센터는 아
이들 생일파티부터 기업 행사까지 다양한
유형의 단체예약을 위한 파티 패키지를 제
공한다. Chipper’s Cafe 또는 티스 골프 센터
■ 주 소 : 707 Conshohocken Rd, Conshohocken, PA 19428
■ 운영시간 : 월-목: 8AM-10PM 금 : 8AM-11PM 토 : 7AM-11PM 일: 7AM-10PM (날씨 및
*7/4 독립기념일, 9/2 노동절 포함 모든 공휴일
■ 문의 : (610) 834-0845
■업그레이드 된 치핑/퍼팅 공간 재개장 날짜
1) 7월1일 : Low-mow 버뮤다 잔디 Tee Area 2) 8월 1일 : 업그레이드된 치핑
(크리스마스 제외)
와 제휴된 업체의 음식 뿐 아니라 사전 문의 를 통해 외부 케이터링 또한 가능하다.
■ 인원 : 최소 12명, 최대 인원 없음 (200명 이 상 가능)
■ 이용시간 : 2시간 (예약필수)
■ 파티팩 종류
1) 기본 파티패키지 : 무제한 미니골프, 음료, 팝콘, 1인당 피자 1조각, 일회용품 및 설치/청소 포함
2) 플러스 파티패키지
: 기본 파티 패키지 + 야구 방망이와 헬멧을 포 함한 2개의 배팅 케이지 토큰 (40구) 제공
3) 프리미엄 파티 패키지 : 기본 파티 패키지 + 각 손님에게 야구방망이와 헬멧 포함한 배팅 케이지 토큰 1개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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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 사용 및 미디엄 연습공 제공 “티스 골프 센터를 찾은 다양한 세대가 시설 을 즐기고 행복한 웃음을 지을 때 가장 보람 을 느낀다”는 찰리 매니저는 “골프 초보부 터 프로까지, 실력에 관계없이 모두가 골프 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 공하고, 센터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 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옵션 을 제공하는 티스 골프 센터에서 최고의 샷,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여름/겨울 시즌에 따라 변동 가능)
정상운영
공간 & 그린 사이드 연습 벙커 ■ 웹사이트 (오른쪽 QR코드) 집중 탐구 티스 골프 센터 Tee’s Golf Center 정보 야외
레인지/지붕 및 히팅 시스템이 설치된 이중 덱 ▲티스 골프 센터의‘Chipper’s Cafe’ ◀2개의 미니 골프 공간, 각각 18개의 홀로 구 성된다 ▲티스 골프센터의 골프공 자동 공급기 ◀야구/소프트볼 배팅 케 이지에서 이용객들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지붕 및 히팅 시스템이 설치된 이중 덱
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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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아우어 카페" 라이브 음악과 힐링으로
4월부터 신설되어주 1회 강의로 진행
되고있는 "창의뮤직토크쇼" 클래스가 5
월말, 두 달간 행보를 이어가며 "해피아
우어 카페" 라이프 코칭을 진행했다.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라이브 음악과
정겨운 대화의 시간은 현재 피크센터 (Peak Center)에서 해피라이프 클럽과 피크센터 한국인 대상 문화 강좌가 열리
는 랜즈데일 YMCA 건물에서 진행됐다.
현재 주 1회 진행되고 있는 "창의뮤직토
크쇼"는 음악교육학을 전공하고 수십년
의 현지 경험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
적인 의료 경험을 쌓아온 현 미주전통
연구문화원(엄종렬 원장) 이사장 및 직
전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샤론황 강사의
리드로 이루어 지고 있다.
본 클래스는 이전 음악적인 지식이나
기술교육에 전제한 레슨이 아닌 이민
자로서의 현실적인 삷을 음악을 소재
로 한다. 매회 주제를 설정하고 참가자 들은 음악감상과 싱어롱의 방식으로
공유한다. 또한 수업 중간 중간, 브레인 stimulation, reminishing 등 창조적인 생각들과 언어 또는 이미지를 통한 참가
자들의 정신세게에 긍정적인 두뇌 연습, 기억력 상승, 창의적인 표현력 등을 추가 해 신선한 강의방식으로 관심을 끌고 있 다. 창의뮤직토크쇼는 미주한국전통문 화원과의 교육부서의 일환으로 이번 여 름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
행될 계획이다. "해피아우어카페" 는 매
달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이루어 지며 7월 마지막주(8월 여름방학) 까지 창의뮤직토크쇼 강의는 주 1회 목요일
4시에 진행된다.
샤론황 이사장은 지난 8월 한국 사단
법인 "창의 이미지 언어연구소" 에서 실 행하는 '창의 이미지 언어지도자 심화교 육 과정'을 수료하고 창의 이미지 언어코 칭 지도사 자격증을 인수하면서 작년부 터 절기별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창의이미지언어연구소" 는 명지대학 교수 장태규 박사가 이끄는 교 육기관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창의교육 에 전문가로 현재 한국 및 여러 나라의 강의와 특강, 차세대 교육에 전념을 다 하던 중 작년 여름 필라델피아에서 다 양한 대상자에게 10번의 창의교육 특강 을 진행했다. 올해도 한국에서 2024년 3월 <FIFUSION 생각의 순간을 그려
미국에서도 7월 10일부터 뉴욕 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아티스 트 및 한국학교교사, 브린머대학 학생, 시니어 등에게 간단한 이미지로 연상하 여 창의적 사고를 유발하는 특강을 준 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각의 순간을 그려라!> 창의 북 콘서트, 여름 방학 이색체험 <사운드 창의코칭>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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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라이프 코칭!
라!>을 출간하여
창의북 콘서트
한국내
를 시작,
지난 8일 오전 11시 첼튼햄 고등학교 오디토리움에서 사단법인 선한 사마리 아인 동심회 경천효도본부와 대필라델 피아한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무송, 노
사연과 함께하는 경로대잔치’가 대성황 속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판매 티켓을 포함 해 1,100여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 뤘다. 첼튼햄 고등학교 내 행사 부스로 서재필 기념재단, 펜아시안, 우리센터,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오로라 홈케어, 인 셀덤, 등 8개 단체 및 업체가 참여했다.
<광야의 신학>을 집필한 차문환 목사 또한 부스에 참여하며 참가객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행사는 주간필라를 포함해 뱅크오브 프린스턴, H 마트, 아씨플라자, 우리센터, 서재필기념재단,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필라 월남전우회,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파리바게트, 서라벌 식당, 그레이스 데이 케어, 필라흥사단, 모아 쇼핑센터, 아쌉 매니지먼트 등 56개의 단체와 협회, 업 체 등에 의해 후원됐다. 이번 경로대잔 치는 경천 효도본부는 하나님의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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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 면 네가 땅에서 잘되고 네 생명이 길리 라!”라는 말씀에 근거해 개최한 2024 년 어버이날 행사다. 장수상, 효자, 효부, 효녀, 전도, 봉사상 등 시상식에서 김진 홍씨 (필라 제일장로교회 장로)가 봉사 상을, 조남순 씨 (103세)가 장수상을 수 상했다. 상패와 상금으로 각 500불씩 지급됐다. 이어 국악과 풍물놀이로 풍성 한 한마당이 펼쳐졌다. 경천효도본부의
“하나님의 뜻으로 이렇 게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 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어 기쁜 일”이라 며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활 동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경천효도본부 임원소개]
■ 회장 : 한상우
회장단 : 부회장 (오충환, 최충명), 본부장 (민준), 기획부장(설인숙), 사무총장 (이무상)
■ 자문위원장 : 박상익, 유택상, 양건식
■ 경천본부목사 : 강학구, 권단열, 김인환, 이찬우, 임재영, 전영현, 정승환, 최해근
■ 고문단장 : 김덕수, 홍용천, 김대현
■ 이사회 : 김남용, 김대현, 김덕수, 김용식, 김종환, 도혜복, 데보라김, 서영윤, 서장석, 송석현, 스티브유, 오충환, 이무상, 이영호, 장문부, 정원수, 조기선, 채왕규, 최준율, 최충명, 최경희, 한피터, 홍성우, 홍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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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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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재건 다짐’ 리하이 밸리 한인들 모여 10여년만의 봄철 야유회
지난 2일 (일) 알렌타운 카버드 브릿지
공원에서 ‘한인사회 재건 다짐’을 목표
로 리하이밸리 봄 야유회가 개최됐다.
리하이밸리 한인회 (회장 정수경)가 주
최하는 이 행사에는 200명이 참석했다.
한인들이 모여 야외 행사를 개최한 것
은 10여년만에 처음이다. 올해 새로 발
족된 리하이밸리 한인회는 지난 3월 지
역한인사회 활성화를 위해 총회를 개최
하며 힘찬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춘계
야유회는 점심식사와 태권도 시범, 청백
전 경기, 전통 혼례식, 보물찾기, 투호 등
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알렌타운,
베들레헴, 이스턴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는 퀘이커 타운, 북쪽으로는 포코노에
서까지 한인들이 참여했다. 리하이밸리
한인회측은 정수경 회장을 포함한 집행
부와 새로 구성된 이사진(이사장 김종
오 등 17명)을 발표했다. 정수경 한인회
장은 “10여년만에 재개된 행사라, 준비
가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서
보람과 감사의 시간이었다” 며 “오는
가을에 시니어 단풍구경, 골프대회, 연
말 한국의 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
다.
김만기 부동산 학교 2024봄학기 수료, ‘성공 브로커를 향한
김만기 부동산에서 운영하는 김만기
부동산 학교 2024 봄학기 수료생들이
75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김만기 부동산학교는 주정부 인
가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김만기 부동산학교는 지난 2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됐다. 올해로 35주
년을 맞은 베테랑 부동산 에이전시 ‘김
만기 부동산’은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
용 부동산을 모두 다룬다. 김만기 대표
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진행된 유익 한 강의에 참가생들 모두 “주정부 부동
산 자격증 취득과 부동산 관리에 대해
한 번에 확실히 배울 수 있었다”며 만족 했다.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커리 큘럼은 부동산 이론과 법규 30시간, 실 전에 관한 수업 45시간으로 구성됐다. 다음 학기는 올 가을부터 진행된다. 시 작일은 10월 1일부터이며, 등록은 9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만기 부동산 은 “성공 브로커를 향한 첫 걸음이 김만 기 부동산과 함께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부동산 라이센스를 취득해 함께 일하고 싶은 이들은 (267) 303-0606 김민지 실장으로 연락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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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
필라한인음악인협회, 2024 한인 청소년 경연대회 마쳐
필라델피아 지역의 음악적 소질과 재
능을 갖춘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2년
마다 열리는 필라한인음악인협회 주최
<제 21회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지난
5월 11일 첼튼햄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악기별로는 피아노, 성악, 현악 (바이올 린, 비올라, 첼로, 하프 포함), 관악 부문
으로 나뉘어진다. 또 연령별로는 유년
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각
부문의 최고 실력자를 선정한다. 입상 자 시상식과 각 부문별로 1등을 수상
한 학생들이 연주하는 <청소년 음악회
Youth Competition Winner Concert> 가 6월 1일 몽고메리장로교회에서 진행
됐다.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역사상 처음
으로 대상이 2명이 수상했다. 또 명예
의 대상을 받은 아래의 두 학생에게 각
$500이 장학금으로 수여됐다.
*윤정나 Advisor Scholarship Award; Elijah Song (Cello)
*임종선 Scholarship Award: Issac Joh (Piano)
몽고메리 카운티 미청구
펜실베니아주 재무장관 스테이시 개러 티 (Stacy Garrity)는 몽고메리 카운티
에만 2억 4650만 달러 이상의 미청구
재산이 있다고 발표했다.
PA Treasury에 따르면 2022년-2023
년 회계연도에 재무부는 한 해동안 가
장 많은 미청구 재산을 반환했는데, 이
는 거의 2억 7,400만 달러에 달한다. 즉
펜실베이니아 주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청구되지 않은 재산을 빚지고 있으며, 평균 청구액은 약 $1,600다. 지난 3년
동안 Montgomery 카운티 주민들에게 $53,087,350가 반환되었다. 미청구 재
산에는 휴면 은행 계좌, 현금화되지 않 은 수표, 잊혀진 주식, 보험 증권 등이 포함된다. 보석이나 기타 귀중품과 같은 유형의 재산도 포함될 수 있다. 이와 같 은 유형자산은 적법한 소유자를 찾는데 3년 이상이 걸릴 시 재무부에 의해 경 매될 수 있다. 군사 훈장과 기념품은 경 매되지 않는다.
사용 가능한 돈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patreasury.gov/unclaimed-property 에서 개인정보를 기입한 후 조회할 수 있다. 잠재 재산 리스트가 뜨면, 클레 임 목록에서 추가한 후 펀드 혹은 ACH (Direct Deposit) 중 수령방법을 선택한 후 클레임 할 수 있다. 중복 클레임 또한 가능하다.
■ 문의 : 800-222-2046 (주 재무부 사무실)
■ 이메일 : tupmail@patreasury.gov
■ 웹사이트 ■ 조회 방법 튜토리얼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38 로컬 뉴스
찾아가세요
재산 2억 4650만 달러, 숨겨진 돈
펜실베니아 연방 전역의 32개 카운티
에서 약 150만명에게 물과 폐수 서비스
를 제공하는 아쿠아 펜실베니아 (Aqua Pennsylvania)는 44만 5천명의 수도고
객과 5만 7천명의 폐수 고객에 오는 7월
부터 수도 요금을 24% 인상하기를 원 한다는 통지문을 우편으로 전송하고 있 다.
아쿠아 펜실베니아 고객들은 “청구서
가 2년전 약 35달러에서 70달러로, 2배
가 올랐다”고 말하며 또 달느 인상 제안 에 대한 통지에 불편을 호소했다. 통지
문에는 주거용 고객의 일반적인 수도 요
금은 월 80.91 달러에서 97.01달러로 늘
어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월 16.10
달러 (일당 54센트) 인상에 따라 24%
증가한 수치다.
아쿠아 펜실베니아는 지난 4월 “시스
템 수리 및 개선에 대한 자본 투자”를
충당하기 위해 올해 7월 22일부터 요금
을 인상해 달라는 요청을 펜실베니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 혔다. 성명서에는 “처리장, 우물, 파이프
라인 및 관련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업그
아쿠아 펜실베니아, 내달 수도세 24% 인상 계획
레이드 해야한다”고 호소했으며, 2025
년 말까지 필요한 인프라 투자를 위해 9
억 5300만 달러를 회수해야 한다고 말 했다. 이번 제안은 아쿠아 펜실베니아
측이 3년만에 처음 요청했으며, 2023
년 4월부터 2025년 말까지 수행할 것으
로 예상된다. 투자계획에는 약 200마일
의 노후 수도 본관 교체와 약 5,900마일
의 배전 시스템 전반에 걸친 밸브 및 고 객 서비스 라인 교체가 포함된다. 식수
를 공급하는 오래된 파이프를 교체하
면 수도 본관 파손 및 누수 횟수가 줄어
들 뿐 아니라 파손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영향도 줄어든다는 입장이다. 또
한 PFAS 제거를 위한 원수 처리, 납 서
비스 라인 교체를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
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마크 루
카 대표는 “상하수 인프라를 현대화하
는 과정에서 요금 변경이 어려울 수 있
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금리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금과 저금리 대출 을 공격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고 말 했다. 지난 몇 년동안 아쿠아 펜실베니 아는 주정부 보조금과 저금리 대출로 약 3,2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확보했 으며, 고객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약 8,500만 달러에 대한 추가 요청을 보류 중이다. 고객들은 “수도요금 뿐 아니라 유틸리 티 비용이 함께 오르며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39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로컬 뉴스
취미생활을
아니라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은 노인 세대에게는 갑작스러운 큰 폭 의 인상이 부담이 될 것”이라고 토로했 다. 요금 인상은 현재 펜실베니아 공공 유 틸리티 위원회 (PUC)에서 검토중이다. 해당 조사가 완료되는 데 최대 9개월이 걸릴 수 있다. 요금 인상이 승인되면 인 상안은 내년 2월부터 적용될 수 있다. 아쿠아 펜실베니아는 상하수 운영에 대 해 연간 1억 2,670만 달러의 전체 요율 인상을 요청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누적되고 있다.
가지 기 힘들 뿐만
'7월
4-8일' 위사히컨 고등학교서
앰블러 키와니스 클럽 연례 카니발 열린다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위사히컨 고등학교(521 Houston Road, Ambler, PA 19002)에서 열리는 앰블러의
Kiwanis Club 연례 카니발이 열린다.
4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우천시에 관계없이 진행된 다. 수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Kiwanis Club 연례 카니발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다.
주차는 차량당 5달러부터 10달러 또
는 20달러까지 가격 옵션이 있으며, 주
차비는 기부된다. 카니발의 입장 밴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불꽃놀이는 7월 5일 오후 6시
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개별 티켓은 각 $1.5에 판매된다. 단체
주문에 대해서 관계자는 티켓 20장은
20다럴, 55장은 50달러에 구매할 수 있
다고 말했다. 개임 및 할인 혜택은 현금
으로만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남부뉴저지에서
‘2억 2,300만 달러’ 파워볼 행운의 당첨자
파워볼 잭팟 2억 2천 3백만 달러를 거
머쥘 행운의 주인공이 남부 뉴저지에서
나왔다.
10일 (월) 열린 파워볼 추첨에서 파워
볼 숫자를 포함해 6자리 번호를 모두
맞춘 티켓 단 한 장이 뉴저지 주 캠든
카운티에서 판매됐다. 당첨된 파워볼 티
켓은 598 Chews Landing Road에 위
치한 Preet Food Mart라고 뉴저지 로
터리 측은 밝혔다. 티켓을 판매한 상점
은 보상으로 3만불의 보너스 수표를 받
나왔다
았다.
당첨자는 세전 2억 2천 260만 달러의 연금을 받거나 일시불 수령을 택할 경
우 세전 1억 470만 달러를 받는다. 추첨 당첨번호는 3, 10, 33, 58, 59, 그리고 파 워볼 넘버는 9번이었다. 파워볼 넘버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번호를 맞춘 티켓 은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는 수요일 열리는 다음 파워볼 추첨의 당첨금은 2천만 달러가 될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40 로컬 뉴스
기아 텔루라이드 '화재위험' 46만대 리콜, 2020-2024년 판매차량 해당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형
SUV 차량 텔루라이드를 대량 리콜한
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총 46만3,000대다.
리콜 이유는 앞좌석 전동시트 모터 과
열에 따른 화재 위험 때문이다. 기아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좌석 파워 시
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
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
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기아는 좌석 밑
에서 불이 났다는 사고 1건과 좌석 모터
가 녹았다는 6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이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 등은 없다고
밝혔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좌
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노브)가 움직이지 않
으면 좌석 전동 모터가 과열돼 주차나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이어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
지 차량 소유자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
어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 였다.
기아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좌석 전
동 조절 스위치의 후면 커버를 고정하
는 부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
는 2020년~2024년형 텔루라이드 소유
주에 리콜 대상 차량을 딜러에게 접수
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7월30일부터
우편으로 보내 리콜 사실을 알릴 계획
이다. 캐나다에서 또한 텔루라이드 2만
여 대를 화재 위험에 대비해 리콜 예정
이다. 미국에서 같은 문제로 텔루라이드
46만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지 3일 만
의 일이다. 기아 캐나다 판매법인 관계
자는 CTV뉴스를 통해 “수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리콜 대상 텔루라이드를 다
른 차량이나 구조물과 떨어진 곳에 주
차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에서 텔루라이드 관련 화재는 아직 보
고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2022년 8월 부터 2024년 3월까지 1년 7개월 동안 1 건의 화재와 좌석 일부분이 열로 녹는 사고 6건이 보고됐다.
한편 지난 3월 기아자동차가 주차 상 태에서 차량이 굴러가는 제어장치 결함 때문에 42만 7천 대 이상의 텔루라이드 SUV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리콜 대 상 차량의 운전자들에게는 차량에서 내 리기 전에 비상 브레이크를 수동으로 걸 도록 권고됐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 국(NHTSA)에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일부 2020년부터 2024년 사이에 생산 된 텔루라이드 차량의 중간축과 오른쪽 전면 드라이브 샤프트가
41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로컬 뉴스
지
이러한
차량이
상태일 때 예기치 않은 움직임을 일으켜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체와
2024년
텔루라이드 차량을 리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관 련 사고나
없다.
기자
제대로 결합되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 는
주차
2023년 모델
일부
모델
부상은 보고된 바
주간필라 신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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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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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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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이민비자를 받고 입국하
게 된다. 그런데 이민비자 신청은 미국 내에서
신분조정을 신청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는 절차
와 많이 다르다.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정리했다.
가족초청으로 이민비자를 신청해서 인터뷰를 앞두
고 있는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배우자를 초청한 경
우에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계속 유지되고 있
다는 자료를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형제자매
또는 부모가 초청한 경우에는 가족관계
를 보여주는 서류가 필요하다. 또한 모든
가족초청 이민비자 신청시에는 초청인이
미국에 연고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아울러 신청자가 이민비자를 받고 입국한
후 정부로부터 재정보조를 받지 않도록
초청인, 신청자, 또는 제 3자의 재정보
증 서류가 필요하다.
미대사관 취업이민 인터뷰를 앞두고 걱
정이 많은데
▲취업이민 2순위 또는 3순
미 대사관 이민비자 인터뷰
위인 경우에는 스폰서 회사가 신청자를 앞으로
도 계속 고용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
다. 그리고 노동부가 책정한 평균임금을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는 신청자가
스폰서 회사를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회사와 어
떻게 인터뷰를 했는지, 그리고 회사가 수속비용 을 지불했는지를 묻게 된다.
취업이민의 경우 노동부 단계 제반 비용은 회
사가 지불하게 되어 있다. 만일 스폰서 회사
가 필요 없는 취업이민 1순위와 국가이익 면제
(NIW)의 경우에는 인터뷰 때 미국에서 어떤 활 동을 할 것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아울러 투자이
민(EB-5) 인터뷰인 경우 투자한 프로젝트와 자 금출처에 관한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이민비자 신청 중에도 미국에 자유롭게 올 수 있는 지
▲한국에서 이민비자 수속을 할 경우에는 미국
내에서 영주권 수속을 할 때와는 다르게 노동
카드와 여행허가서가 발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무비자 또는 비이민비자를 가지고 미국을 방문 할 수 있다.
대사관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자녀가 미국에서 공
부하고 있다면 ▲자녀가 미국에 있다면 대사관 인터뷰 날짜 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 다. 미대사관은 실제 인터뷰 날자로부터 약 1-2 개월 전에 통보를 해 준다. 미국에 있는 자녀도
인터뷰 전에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 터뷰 날짜보다 적어도 2주 전에 한국에 입국해 야 한다. 인터뷰때 승인이 되더라도 이민비자를 받는데1주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바로
승인이 되지 않는다면 한국에서 대기해야 한다.
따라서 자녀가 학기 중에 한국에 간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때에는 주신청자 부모들이 먼저 인터뷰를 하고 자녀들은 방학때 한국에 와서 인 터뷰를 하는 방법도 있다.
이민비자를 받으면 언제까지 입국해야 하나 ▲이민비자가 승인되면 신체검사일로부터 6개 월간 유효한 비자를 받게 되며, 객담검사를 받 은 경우 3개월간 유효한 비자를 받는다. 이 기간 내에 적어도 한번은 미국에 입국해야 한다. 이때 주신청자가 먼저 입국하거나 아니면 동반가족 과 함께 입국해야 한다. 입국 전에 영주권 카드 제작비용을 지불하면 통상 미국 입국 후 120일 내로 영주권 카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53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이민 정보
주는
마음, 받는 마음
여름의 초입, 더위가 시작되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학년이 올라가고,,,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었다.
맨 먼저 느끼는 것은 거리의 한산함이 다.
그 다음은 뜸해진 손님들의 발걸음!
늘 해 년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마
음의 평안을 달라고 기도하는 연약함을
보인다. 쯪쯪쯪 그러한 마음을 접고 가
게에 나오니, 작은 장미 꽃 화분이 하나
놓여 있다.
Happy Summer!!! 라며 오래 된 손님
이 두고 가셨다고 한다.
무슨 때가 되면 잊지 않고 선물을 주시
는 손님, 참 감사하다.
꽃도 주시지만, 어떨 땐, 직접 구운 쿠
키, 계절 과일 등을 놓고 가신다.
행복한 여름을 보내라며 주신 이 장미
꽃,,, 나를 위로하는 듯하다.
한 곳에서 10여년을 넘게 있다 보니 오
래 된 친척 같은 마음이 든다.
이민자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고마운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하니 한 교회를 섬기는 교회성도
들 간에 만남은 말로 해 무엇 할까?
몇 주전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
그 고마운 마음이 더하다.
작년 어느쯤엔가부터 강대상에 꽃꽂
이를 하게 되었다.
배운 것을 써먹고도 싶었고 그 또한 헌
신이니까... 매주 토요일 싱싱한 꽃을 사
기위해 아침 일찍 줄 서서 들어가 생각
해 두었던 디자인을 생각하며 꽃을 고
르고 하나하나 꽃을 꽂으며 나도 행복
한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성전안에서 그
것을 보며 좋아할 성도들을 생각했었다.
어느 주일 예배 전, 장로님 한 분이 제
곁에 서시더니 강대상에 꽃꽂이를 안
하면 안 되겠냐고,,, 당신이 예배 드리는
데 너무 신경이 쓰여서 예배에 집중을
할 수 없다며, 교회에도 이야기를 드렸지
만 시정이 안되 당신이 직접 이야기하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 다 수용할 수 있는
집사 님이라서 이야기하는 것이니 생각 해 보라고 하신다... 무슨 정신으로 예배를 드렸는지,,, 이런 마음으로 교회에 있으면 안 될것같았지 만 마침 주일학교 아이들 점심을 해 주 는 날이라 부엌에서 일을 하는데 덥기도 하였지만, 마음의 불이 나를 힘들게 하 였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있다가 같이 집 에 와서 남편에게 있었던 일을
가 되었는지 눈물이 앞을 가린다. 교회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54
이야기하
저런 일이 있 다지만, 장로라는 분이 성도의 헌신을 이렇게 말 해도 되는 것일까? 교회에서 는 이 일로 얼마나 고민을 하고 있은가 를 생각하니 그 또한 마음이 아프다. 하나님, 저 어떻게 해요. 꽃꽂이 계속하 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싶은데,,, 제 마음 평안을 주시고 그 장로님 마 음에도 평안을 주셔서 예배에 방해물이 안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니 "많이 힘들었겠네" 한다. 그것이 위로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55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어제 그리고 내일 -1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2005년 그의 저
서 <총균쇠>에서 “왜 구대륙에서만 문
명이 먼저 발달하고, 신대륙을 비롯한
최초 인류 문명이 발달했던 곳에서는 일
정 이상으로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는
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즉 “같은
인간이라도 문명의 발달 수준이 차이가
난 이유는 각 지역이 가진 지리적, 환경
적 특징 때문이다. 경제력이나 문명 발
달 수준의 차이는 <환경적 요인>에 의
한 것이지, <인종별 선천적 능력의 차이
>가 아니다.” 라고 주장한다. 이 주제로
몇 회에 걸쳐 검토해 보기로 한다.
우리는 급변하는 AI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사회는 20년 뒤, 아니 10년뒤 조
차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 시대
에 살고 있다. 무엇을 하고 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대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는
지 모른다. 개인이나 국가나 어제가 있었
기에 오늘이 존재한다. 어제는 역사가 되
고 평가받고 비판 받아야 한다. 그래야
어제를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수정
개선하여 오늘을 산다. 또한 오늘이 존
재하므로 내일을 계획하고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 오늘을 사는 목 적이다.
진리와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태고적 수렵시대나 농경사회에서 살든, 최첨단
과학 만능주의 시대에 살든, 삶의 목적
은 행복이며, 행복의 방법은 사랑이다.
그분의 말씀처럼 사랑은 나눔 이며 배려
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이다.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기에 어제를 뒤돌아보
고 잘못한 점은 반성하고 개선하며, 잘
한 점은 감사하고 더 발전 계승하여야
한다.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신지식
과 기술을 익히고, 이웃과 함께 연대하
여 더불어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어야 한다. 하지만 오늘의 현대 사회는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대부분이 극심한
<불평등 양극화>시대에 살고 있다.
한국은 기적을 만든, 세계가 부러워하
는 국가다. 불과 70여년전 세계 최대 빈
민국에서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에
등극하는, 불가능을 가능케 한 국가이
며, 근면하고 똑똑한 국민이다. 하지만
내일도 세계 선진국 반열에 있을 거라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 가정이나 국가
나, 일으켜 세우기는 힘들어도 말아먹는
것은 순식간이다.
금년 2월애 <부국의 조건>, <제국의 몰
락>, <신국부론>으로 칼럼을 쓴 적이 있
다. 세계 대제국들도 순식간에 몰락하
는 판에, 윤석열의 한국정부가 한국을
말아먹을까 봐 정말 걱정이 되어 이 칼
럼을 쓴다.
얼마전 뉴스에 2024년 중국의 대입 예
비고사 수험생 수가 1천3백만명이라고 한다. 입시 경쟁이 장난이 아니다. 한국
은 2024년 고3 재학생이 32만6천명, 재
수생 이상 졸업생이 15만명 총 50만명
이 조금 넘는다. 26배 가까운 차이다. 미
국에서 박사학위 받는 중국인 수가 10 만명이면, 인도인이 8만명, 한국인은 1만
3천명 정도다.
한국이 세계 경제10위권을 유지하는
주요 효자 사업들이 반도체, 자동차, 전
자, 조선, 철강 등 제조업 분야라면 이
중에서 10년 뒤에도 중국보다 앞서는
분야가 과연 몇 개나 될까? 나는 없다고
본다. 생활과 관련한 제조 생산 소비 산
업은 이미 중국을 따라 갈 수 없다. 싸구
려 made in china가 아니다. 가장 큰 원
인은 중국은 자체 내수 소비시장 인구가
17억명이 있는 반면, 한국은 5천만명도
안된다. 한국은 생산 제조 원가와 item
수를 중국에 따라갈 수 없다. 거기다 세
계시장은 온라인 배달 시장이다. 중국의
테무(TEMU)나 알리(Ali) 등 온라인 쇼
핑몰 업체를 한국의 쿠팡이 이길 수 없
다. 그렇다고 인구 13억명의 인도는 한
국보다 못하겠는가? 순식간에 역전된다.
해방 전후 혹은 나와 같은 6.25 전쟁
전후 태어난 70대, 80대들은 한국 근,현
대사를 송두리째 몸소 겪은 세대들이
다. 그때나 지금이나 환경적 요소는 변
동이 없다.
손바닥만한 좁은 땅덩어리에 천연자 원은 거의 없고, 인구는 고작 5천만명인
나라다. 거기다 반도국가이다 보니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4대 강국의 먹잇감이 기 십상이고, 같은 민족끼리 남북한으
로 나뉘어져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환경조건이다. 해외 거대 투자자본이 한국땅에 장기 투자하겠는 가? 안한다. 한국 스스로 한국 첨단 산 업에 투자해야 하는데, 한국인 모두가 아파트 부동산 투기에 미쳐있다. 서울의 30평 조그만 아파트 한 채가 수백만불 이라면 제정신인가? 국가(은행) 돈을 빌 려(빚을 내어) 마구 아파트를 사들인다. 투전 판이다.
무슨 국가 경쟁력이 있으며, 국민 생산 성이 있는가? <잃어버린 30년>의 일본 을 따라간다. 첨단 기술력을 잃어버리면 한국은 일본처럼 재기 할 수 없다. 일본,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그러면 한국은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 조하는 기적을 이루었는가? 한국인의 두뇌가 뛰어나고 우수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서? 그런 것은 없다. 신은 인간을 평등하게 창조하셨다. 선 택 받은 유별난 인종은 없다. 첫번째 원 인은 <평등한 교육> 환경이었다. 잿더민 속 한국이었기에 미국과 유엔의 도움으 로 전국민 초,중,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실시되었다. 그 당시는 1일2부제 수업이 었다. 빈부 격차에 따른 차등 교육이 없 었다. 고아원 아이들도 같은 반에서 수 업했다. 수업 내용도 전국이 동일했다.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한 교육내용을 공 부했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교 예비고사를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 했다. 가난해도 누구나 공부를 잘하면 출세길이 보장되었다. 개천에서 용이 나 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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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57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58
59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Welcome to Camden! What is that mean?(1)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집의 디자인이나 미술에 관련된 칼럼
을 올리던 필자가 오늘의 최근에 겪은
일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건축, 리
모델링을 하다보면 해당 관공서의 퍼밋
을 받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과정
을 어려워 합니다. 공사를 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application을 제출하고 심
의 과정을 거쳐 Permit을 발부하면 비
용을 지불하고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Rough inspection (중간 검사)와 Final inspection(마지막 검사)를 통해 과정
을 인준 받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
리기 때문에 한 달이면 끝날 공사가 석
달 혹은 넉 달 지연될 수 있습니다. 처음
부터 땅을 사서 시작하는 공사는 수 년
이 걸릴 수 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맨땅
에 헤딩하는 그 자체입니다. 이러한 지
연되는 과정은 공사하는 사람 혹은 설
계한 사람의 일과 주정부의 코드 적용
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공
사자는 코드와 township inspector의
요구를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종종 여
기에는 차별이 존재 합니다. 내가 이 지
역 주민에 아니기때문에 혹은 동양인이
기 때문에 겪게 되는 차별입니다. 최근
에 Camden city in New Jersey에 소재 한 건물에 대해 resale CCO(certificate of continuous occupancy) 를 진행하 고 있었습니다. 각 township 마다 규칙
이 다소 다릅니다. 이 곳에는 smoke
alarm, building, plumbing, electricity inspection 을 패스해야 합니다. 이 경우
는 새로운 오너가 CCO를 담당하게 되
었습니다. Application을 들고 Building Bureau에 갔습니다. 거기서 한 직원을
만난 순간 직감했지요. 아! 여기는 어려
운 곳이구나. 모든 문구 하나하나 꼬투
리를 잡고 까다롭게 했습니다. 5분안에
처리할 일을 20분은 걸리게 하였습니
다. 어찌되었건 원하는데로 하고 인스펙
션 날짜를 잡았습니다. 오전 8시에서 오
후 2시 사이에 인스펙터가 나옵니다. 언
제 나타날 지 모르기때문에 하루종일
기다립니다. 처음에는 너무 비합리적이
라고 생각했는데 갑과 을 사이의 관계
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약속된
날짜에 오전 7시 45분 부터 대기하고 있 었습니다. 오후 2시가 되도록 아무 인스 펙터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침 점심
다 거르고 화장실도 못가고 길거리 차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Building Bureau 에 전화해서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니 저 의 인스펙션 스케줄이 기록되지 않았습 니다. 저를 힘들게 대했던 Wanda 라는 직원이 골탕을 먹인겁니다. 컴퓨터 시스 템의 오류라는 변명을 하더군요. 다음날 인스펙션 스케줄을 했습니다. 처음 온 사람은 Edwin 이라는 전기 인스펙터 였 습니다. 갑자기 자기는 이 건물이 기억이 난다며 전 주인이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공사를 했다면서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했습니다. Wanda가 전화를 받 아 인스팩터의 말을 확인했습니다. 전기 부분에 대해서 NJ Licensed contractor 를 고용해서 Permit application and electricity floor plan 을 제출하면 리 뷰하고 inspection 을 하겠다고 했습니 다. 다른 인스펙터는 그런 말을 하지 않 았습니다. 저와 일하는 전기 컨트렉터를 불러서 설명을 했더니 자기가 한 일이 아니기때문에 certify 할 수 없다고 합 니다. 당연한 일 입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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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로 작사하고 AI로 작곡하기 -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오늘은 새롭게 경험한 놀라운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게요. 오늘날 기술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는 혁신을 가져다주었고, AI 기술이 음악 분야에서도 새 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GPT와 같은 알고리즘 을 활용한 작사와 AI 기반의 작곡 툴은 음악 산업 내 부는 물론, 창작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GPT라는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여 작사를 하고, AI 로 작곡을 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진행된 창작 과정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
어요. 본 글에서는 이러한 AI가 음악 창작에 어떻게 활
용되고 있는지, 그 영향력과 장단점에 대해서 분석하
고, 실제 사용 시 참고할 만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 다.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드릴게요!
■ AI 음악의 새로운 지평: GPT와 AI의 만남
인공지능(AI)은 우리의 삶과 예술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은 이제부 터 음악 산업에서 AI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그 가능성을 탐색해야 합니다. 특히, AI 음악은 최근 몇 년 동안 큰 관심 을 받아왔습니다. 인공지능이 작사와 작곡 에 참여함으로써 야기되는 크리에이티브한 흐
GPT와 AI를 활용하여 음악작업을 수행하는 많은 사 례들이 이미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한 AI 음악 프로
젝트에서는 GPT를 사용하여 가사와 멜로디를 생성한 후, 실제 음악 프로듀서들과 협업하여 완성작을 만들
어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AI가 다양한 음악 장르
의 스타일을 학습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 춰 음악을 생성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 GPT와 AI 음악의 미래 전망과 발전 가능성
GPT와 AI 음악의 결합은 앞으로 더 많은 발전 가능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AI가 가사를 쓰고 작곡하는 능
력이 향상될수록, 창작자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독특한
름과 그로 인한 문화적 영향은 예술의 미래에 중요 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연구와 개 발이 이루어져 왔는데, 그 중에서도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AI 음악의 새로운 지
평을 열어주었습니다. GPT는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을 활용하여 가사 작성 과 음악 작곡에까지 이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톤과 감성의 가사를 생산하고, 이상적인 멜로디를 제공하여 작가나 작곡가들에게 상 상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줍니다.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작권 분쟁 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
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과 함께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AI 가 인간의 창의성을 완전 히 대체할 수 있는지, 그리 고 저작권과 음원 수익과
같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 근 방식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 란이 계속될 것입니다.
■ GPT로 가사 쓰기 기술의 메커니즘 기본 이해 작사와 작곡 AI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GPT를 활용한 가사 작성은 다음과 같은 원리로 이 루어집니다. 먼저, GPT는 대규모 데이터셋을 학습하 여 언어 모델을 생성합니다. 그런 다음, 사용자가 주어 진 주제나 스타일에 맞는 가사를 요청하면, GPT는 학 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가사를 생성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GPT는 문법, 문맥, 단어 선택 등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가사를 만들어냅니다.
■ AI 음악 생성 작곡 기술의 발전과 원리
AI 작곡 기술은 GPT와 유사한 원리로 작동합니다. 대량의 음악 데이터셋을 학습하여 패턴과 구조를 파 악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이 알고리즘들은 대규모의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하여, 특정 장르 나 스타일에 맞는 음악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 어, AI에게 일련의 음표를 제공하면 AI는 그에 맞는 멜 로디와 하모니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스타일을 요구하는 K-pop 또는 힙합 곡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 능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AI는 끊임없이 데이터를 수 집하고 학습하는 반복 과정을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 다. 음악 이론과 조화감을 이해하고,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GPT와 AI 음악 창작을 시작하기 위한 가이드 GPT와 AI를 활용한 음악 창작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를 포함합니다. 특정 분위기나 주제를 명 확히 설정하고, 여러 번 시도하여 최적의 결과물을 도 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가 제공하는 기본 틀 내에 서 개인적인 감성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첫째, GPT와 AI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둘째, GPT 학습을 위한 대량의 데이터셋과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특정 주제에 맞게 GPT 모델을 세부 조정해야 합니다.
넷째, 생성된 가사나 작곡물에 대해 후처리 작업을 수행하여 보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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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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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버지니아주와
그리고
맑은 공기, 푸른 나무, 파란 하늘 그리고 반복된
일상에서의 탈출
장엄한 대자연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심장이 뛰는 모험 그리고 감탄이
절로 나는 높은 곳으로 떠나는 여행을 꿈꾸고 계신가요? 근심 걱정과 스
트레스는 모두 떨쳐 버리고 오직 모험을 찾아 나서는 일주일간의 여정 에 대해 알아보세요.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버지니아주의 자연은 푸르고
울창하고 대부분 야생 그대로이며, 고대 애팔래치아산맥(Appalachian Mountains)의 아름다운 지역을 품고 있습니다.
웨스트버지니아
하퍼스 페리는 덜레스 국제공항(IAD)
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으니 공항에서
렌터카를 대여해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시게 아름다운 자연과 하퍼스 페리 국
립역사공원(Harpers Ferry National Historical Park)에 보존된 역사 유적
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존 브라운 요
새(John Brown’s Fort)를 방문해 노예
봉기가 실패한 현장을 방문해 15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고, 1783년
토마스 제퍼슨이 포토맥 강(Potomac River)을 내려다보기 위해 올라갔던 제
퍼슨 록(Jefferson Rock) 근처에서 사
진을 찍은 후 1775 하퍼 하우스(1775 Harper House)와 1851 성 요한 영국
성공회 교회(1851 St. John’s Episcopal Church) 유적지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 을 탐방해보세요. 공원 요원이 이끄는
하이킹에 참여해보거나 32km 길이의 트레일을 누비며 자유 투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하퍼스 페리는 애팔래치 아 트레일(Appalachian Trail)의 중간 지점에 있습니다. 포토맥 강과
강(Shenandoah River)이 합쳐지는 곳 이자 미국의 세 개 주가 만나는 지점인 포인트(The Point)에서 기념 사진을 찍 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가까운 셰퍼즈타 운에서는 현지 업체들이 다양한 아웃도 어 액티비티를 제공합니다. 로프 코스, 집라인 캐노피 투어, 급류 래프팅, 튜빙, 상공에 조성된 테마공원, 산악자전거 등을 경험해보세요. 캠핑을 하며 밤을 보내도 좋고, 아름다운 드라이브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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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즈타운
시작점:
주 하퍼스 페리와
웨스트버지니아 주부터 버지니아 주 와 메릴랜드 주까지 세 개의 주가 만나 는 접점에 자리한 하퍼스 페리는 눈부
국립공원
버지니아주의
하늘에서 즐기는 모험
셰넌도어
이 많이 남아 있으니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편안한 숙소에 묵어보세요.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하이랜드 경관도로 드라이브
버지니아 주로 이어지는 대부분 무
료인 81번 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조
지 워싱턴 및 제퍼슨 국유림(George Washington and Jefferson National Forest)을 가로질러 웨스트버지니아 주
로 돌아가거나,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일
반 도로를 타고 푸른 산이 완만하게 이
어지는 드넓은 지대에서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목적지는 머농고힐라 국
유림(Monongahela National Forest)
을 관통해 69km를 굽이굽이 이어가는
하이랜드 경관도로(Highland Scenic
Highway)로, 카메라가 쉴 틈이 없는 드
라이브 코스입니다. 이 길에는 경치가
그만인 전망대가 네 개 있어 넋을 잃게
하는 수려한 산의 경관을 선사하며, 특
히 단풍이 드는 가을에는 보석이 가득
한 듯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이 경관도
로의 150 구역(동쪽 첫 번째 구역)은 동
절기에 운영되지 않으니 유의하십시오.
11월에서 3월 사이에 여행할 경우 이 구
역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도로 주변에
는 캠핑장, 피크닉 공간 및 하이킹 트레
일이 조성되어 있으며 낚시를 즐길 곳도
있습니다. 하이킹하며 힐스 크리크 폭포
전망대에 올라 경관을 감상해보세요.
이 폭포는 점차 커지는 세 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고 19m 높이로 떨어집니다.
높은 산 위에 자리한 명소: 뉴 리버 고지 국립공원 및
드라이브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셨
나요? 다음 목적지는 놓쳐선 안 될 스
릴 만점 모험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최
근(2021년) 개장한 국립공원인 뉴 리
버 고지 국립공원 및 자연보호구역
(New River Gorge National Park and Preserve)은 보존 관리를 받는 수로
로, 아름다운 청정 산 협곡으로 85km
를 뻗어 나갑니다. 캐니언 림 방문자 센
터(Canyon Rim Visitor Center)를 방
문해 유익한 전시자료와 동영상을 보며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센터 밖으로 나 와 입이 떡 벌어지는 주변 경관을 감상 해보고 트레일을 하이킹하며 협곡 안으 로 들어가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사진 에 남겨야 할 가장 멋진 랜드마크 가운 데 하나인 뉴 강 협곡 다리(New River Gorge Bridge)로 향해 협곡의 장관을 잠시 만끽해보세요. 가이드와 함께하 는 다리 도보 투어(Bridge Walk Tour) 에 참여해 공학 기술의 결정체인 이 다 리의 보행자 통로를 걸어보세요.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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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구역
267m에서 924m를 걸어가는 이 투어 는 버킷리스트에 적어야 할 진정한 모험 입니다. 10월에 방문하신다면 일 년에 한 번 있는 브리지 데이를 놓치지 말고 베이스 점퍼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모 습을 구경하며 심장이 멎을 듯한 순간 을 경험해보세요. 브리지 데이는 보행자
를 위해 차량이 통제되는 유일한 날이
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최고로 손꼽히
는 래프팅 장소 또한 바로 여기 뉴 강입
니다. 주변에서 운영 중인 업체들도 수
준급이며 래프팅은 물론 패들보드, 승
마, 볼더링, 라펠링, 하이킹뿐만 아니라
겨울철 스노슈도 제공합니다.
베클리의 장엄한 풍경과 레크리에이션
64번 주간 고속도를 타고 느긋하게 드
라이브를 즐기며 웨스트버지니아 주 남
쪽 커브에 자리해 탄광 역사를 간직한
작은 도시 베클리로 가보세요. 이번 여
정은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탄광 역사를
세세하게 보여주는 매력적인 박물관, 베 클리 탄광 전시관(Beckley Exhibition
Coal Mine, 4월부터 11월까지 개관)
에서 시작합니다. 역사를 간직한 건축
물을 살펴보고 폐광된 진짜 지하 탄 광을 구경해보세요. 그리고나면 이름
도 참 잘 지은 뉴 강 협곡의 그랜드 뷰 (Grandview) 지대로 향해보세요. 여기
는 봄이면 철쭉이 만개해 보고도 믿기
지 않는 풍경이 펼쳐지기로 유명한 곳입
니다. 주요 전망대에서 저 멀리 보이는
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여러
하이킹 트레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보
세요. 2.6km 길이의 아름다운 그랜드
뷰 림 트레일(과 캐슬 록 트레일(Castle Rock Trail)이 인기가 많으며 두 트레일
모두 험준한 바위 절벽이 선사하는 장
엄한 풍경이 일품입니다. 버닝 록 어드
벤처 파크(Burning Rock Adventure Park)에서 ATV를 타보거나 ACE 어드
벤처 리조트(ACE Adventure Resort)
에서 급류 래프팅, 라펠링, 집라인, 산악 자전거, 카약 등 다양한 모험을 즐겨보 세요. 심지어 워터파크와 어린이를 위한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통나무집, 산장 또는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다 음 여정을 위해 푹 쉬어보세요.
뜨거운 안녕, 셰넌도어 국립공원
그림 같은 풍경으로 인기가 대단 한 셰넌도어 국립공원(Shenandoah
National Park)은 미국 남동부 지역 최
초의 국립공원입니다. 이곳에 가려면
64/81번 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
며 버지니아 주로 가는 길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꽤 좋습니다. 스카이
라인 드라이브(Skyline Drive)가 보이
면 무료로 달리던 길에서 벗어나 공원
을 남북으로 잇는 169km 길이의 도로
로 진입해보세요. 블루 리지 산맥(Blue Ridge Mountains)과 셰넌도어 계곡 (Shenandoah Valley)의 눈부신 절경을
선사하는 전망대가 75개나 있어 드라이
브만 즐겨도 꿈에 그리던 로드 트립이 실현되는 듯합니다. 카메라를 손에서 놓 지 마세요. 하이킹 기회도 풍성합니다.
다양한 난이도와 자연 환경을 자랑하 는 트레일이 800km도 넘게 이어집니 다. 야생화, 폭포, 수영을 즐길만한 개울, 아름다운 전망대, 그리고 야생동물을 찾아보세요. 계곡에서 낚시를 즐겨보고 스카이라인 드라이브에서 자전거를 타 보고, 암벽 등반, 승마 및 오지 캠핑에도 도전해보세요. 정말 좋은 점은 어디로 가더라도 스카이라인 드라이브 샛길에 서 가까워 길을 찾거나 공원의 수많은 명소를 탐방하기에도 쉽다는 겁니다. 스 카이라인 드라이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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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향으 로 가더라도 프런트 로열에 있는 셰넌도 어 국립공원 북쪽 출구로 나가게 되어 있으며, 바로 여기서 차를 몰아 동쪽으 로 1시간만
국제공항으 로
있습니다.
달리면 덜레스
돌아갈 수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인생은 B와 D사이에 있는 C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B는 Birth(출생), D는 Death(죽음), 그리고 C는 Choice(선택) 입니다. 출생과 죽음 사이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을 먹을까 선택합 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어떤 옷을 입
을까 선택합니다. 길을 운전해 가면서도
어떤 길로 갈까 선택합니다.
학생들은 어느 학교에 진학할까를 선
택합니다. 그런데 인생에는 정말 중요한
세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누구를 믿고 신뢰하며 살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내가 누구와 함께 인
생을 살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내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하는 것
입니다. 누구를 믿고 의지하며 살 것인
가 하는 것은 신앙의 선택입니다. 누구
와 함께 살 것인가 하는 것은 배우자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며 살 것
인가 하는 것은 직업의 선택입니다. 신
앙의 선택, 배우자의 선택, 직업의 선택
은 모두 중요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자
신할 수 있습니까? 이 세 가지 중에서
도 제일 중요한 것이 신앙의 선택입니다.
“내가 누구를 믿으며 살 것인가?” “내 가 누구를 의지하며 살 것인가?” “내가
누구에게 내 인생을 전적으로 의탁하며
살 것인가?” 하는 선택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남편도, 사랑하는
아내도 언젠가는 내 곁을 떠나갈 때가
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다니던 직장이
나 직업도 언젠가는 끝날 때가 있습니
다. 그러나 신앙의 선택은 영원으로 이
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천국에서 영원토 록 복을 누리며 사느냐 아니냐를 결정짓 는 것입니다. 배우자 선택을 잘못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성인이라 하는 소크라
테스의 아내,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
슬리의 아내, 그리고 아브라함 링컨 대
통령의 아내는 세계적인 악처로 유명합 니다. 가정적으로 볼 때 저들은 덜 행복
했습니다.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직업을 잘못 선택하여 후회스런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
을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산
다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배
우자나 직업의 잘못된 선택은 우리를 영
원한 불행에 빠뜨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앙을 잘못 선택하면 영원한 불행에 빠
지고 맙니다. 다른 것은 설령 잘못 선택 할 수 있을지라도 신앙은 잘못 선택해서 는 절대 안 됩니다. 다른 것을 잘못 선택 해도 신앙의 선택을 잘하면 인생은 역전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은 B와 D사이에 있는 C가 틀림없 습니다. 그런데 그 C가 Christ가 되어야 합니다. B와 D사이에 그리스도가 있다 면 그 인생은 성공적인 인생입니다. 그것 은 영원한 축복을 선택한 것입니다. 가 장 올바른 선택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 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내 자 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은 대단한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만 큼 내 가슴에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오늘도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행복한 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재능이 부족하여 실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4:6). 예수님을 믿는 자는 멸 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어 있습니 다.(요한복음 3:16). 예수님을 믿기로 결 단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이 시간 예 수님을 믿기로 결단하십시오.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88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복비에
관한 집단 소송과 합의, 이후의 복비 체계 (II)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미국에서 집을 사고 팔 때, 중개 수수료
(복비)는 셀러가 자신의 중개인 몫뿐 아
니라 바이어의 중개인 몫도 내주는 것이
오랜 관행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셀러에 게 부당한 손실을 끼침은 물론, 중개인
협회를 중심으로 수수료를 매매가의 몇
% 하는 식으로 유도한 결과 중개업소간
경쟁 제한까지 초래해 셀러에게 더욱 큰
손실을 끼쳐왔으므로, 전국중개인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NAR)와 중개업소들이 셀러에게 손해를
배상할 뿐 아니라 그런 관행을 금지시키
라는 집단소송(class action)이 곳곳에
서 제기되었다. 법원이 원고의 손을 들
어주면서 손해 배상에 대한 합의가 속
속 이루어져왔고, 그 합의의 일환으로
2024년 8월 17일 이후로는, 셀러가 바
이어의 중개인에게 수수료로 얼마를 주
겠다 하는 표현은 일체 문자화하지 못하
게 되었다. 그러면 이제 바이어 중개인의
수수료는 누가 얼마나 내야 한단 말인 가?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난 4월 26일자 칼럼에서 필자는 집
단 소송 이후 바이어 중개인의 수수료
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한 바 있다. 첫
째, 셀러가 바이어의 중개인에 대한 수
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가? 답은 “예” 이다. 그러나, 모든 셀러가 바이어의 중 개인 수수료를 안내주겠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둘째, 바이어의 중개인 수수료를
셀러가 내 주기로 한다면, 얼마를 내주
면 되는가? 답은 셀러가 알아서 결정하
면 된다 하는 것이다. 셋째, 바이어가 자
신의 중개인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면, 얼마나 내야 할까? 답은 바이어와 중
개인의 합의에 따른다 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오는 8월 17일 이
후, 셀러는 집을 내놓으면서 바이어 중
개인의 수수료를 내줄 의향이 있어도
“수수료”라는 표현(buyer broker fee; compensation; 또는 commission)을
써서 얼마를 주겠다 하는 얘기를 매물
정보에 올릴 수 없다. 그래서 얼마 전까
지만 해도, 바이어의 중개인은 셀러가
자기 몫의 수수료를 내 줄 것인지, 내준
다면 얼마나 줄건지 일일이 셀러의 중개
인에게 물어봐야 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었다. 과거부터 현재, 아니 오는 8월
16일까지는 매물 정보에 바이어 중개인
의 수수료로 집값의 몇 %, 혹은 얼마를
준다고 써 있어서 편했다. 얼마라고 써
있으니, 많이 주겠다는 집은 신이 나서
보여주고, 너무 조금 주겠다는 집은 보
여주되 별로 신이 나지 않는 것도 사실
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어디에도 써 있지
않으니 그걸 알아내려면 얼마나 번거롭
겠는가? 그리고 정말로 조금만 준다 하
면 그건 또 어찌 해야 하겠는가? 내 수
수료를 몇 %라 스스로 정해놓고 셀러가
그만큼 주겠다 하지 않으면 차액은 바
이어에게 부담시켜야 하나? 그걸 사전에
바이어와 문서로 합의해 두어야 하나?
하는 등의 의문은 물론 번거로움에 대
한 걱정이 중개인마다 적지 않았을 것이
다.
셀러는 셀러대로 바이어 중개인의 수
수료를 내줘야 하나, 안 내줘도 될까? 준
다면 얼마나 줘야 할까? 하고 은근히 걱
정이 되었을 것이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셀러가 바이어 중개인의 수수료를 내주
는 관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왜냐
하면, 상당수의 바이어가 수수료를 낼
만큼 넉넉한 자금을 갖고 있지 않기 때
문이다. 대다수 바이어가 다운페이할 돈과 비용(closing costs)으로 쓸 돈을 겨우 마련하고 집장만에 나서는 마당 에 현실적으로 복비까지 낼 여력은 없 다. 다운페이를 전혀 안하거나 3.5% 만 해도 융자를 주는 재향군인 융자(VA loan)나 FHA 융자, 일반 융자라해도 5%, 10%만 다운페이를 해도 되는 융자 를 얻는 경우, closing cost마저 셀러 어 시스트를 받아 충당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마당에 복비까지 감당하라면, 어 찌 집을 살 수 있겠는가? 한 때, 복비를 융자금에 포함시켜 받는 방안이 논의되 었으나, 그 돈까지
것이다. 아주 최근에 이 딜레마에 대 한 답을 캘리포니아 중개인 전용 부동 산 사이트가 내놨다. 수수료라는 표현 대신 양여금, 양보금, 합의금 등의 의미 를 지니는 concession이라는 이름 하에 셀러가 바이어에게 얼마 혹은 몇 %를 주겠다(바이어는 그 돈을 받아 자신의 중개인에게 수수료로 지급)고 매물 정보 에 공개적으로 밝힌다는 것이다. 현재로 서는 이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서 전국에 확산될 모양이다. 하상묵(610-348-9339)
89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하상묵 칼럼
은
얘기로
나는 듯하 다. 집을 파는 셀러는 어쨌거나 집값이 들어오므로 그 중 일부를 떼어 바이어 중개인의 수수료를 내주는 것이 많은 경 우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렇게 하겠다고 셀러가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 는
융자를 준다 하는 것
비현실적인
결론이
ADHD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밀알선교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정기모
임을 가진다. 장애인들만 나오는 것이 아
니라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그들의 도움이 없이는 모임이 성사될 수
없다. 라이드, 식사, 부축해 주는 일까지.
따라서 젊은 봉사자들의 자녀들이 동반
참석하게 된다. 아이들은 에너지가 충만
하다. 한시간 동안 성인들처럼 예배에 집
중하는 것은 기대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예배 시간에 의자 밑을 기어다니
고 위층으로 뛰어다니게 된다. 어쩌랴?
그런데 도가 지나친 아이들이 있다. 참
다못해 설교중에 주위를 주어도 집중이
안된다.
산만한 아이를 ADHD(주의력결핍 ‧ 과
잉행동장애)라고 한다. 한국 용인에서
목회하는 친구 김 목사에게는 늦둥이
아들이 있다. 어릴때는 ‘참, 명랑하구나’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바로 ADHD 였다. 서로 기도를 많이 했는데 다행히
많이 완화되어 지금은 외제 자동차 딜러
로 대단한 실적을 올리며 살고 있다. 하
지만 아직 결혼은 성사되지 못하고 있 다.
사실 ADHD는 자폐장애의 일종이다.
유별난 행동으로 주목을 끌어 정상적
인 발달 과정의 하나인지 구분하기 어려
운 것이 특징이다. 아이에게 ADHD 성
향이 나타난다고 쉽게 절망해서는 안된
다. ADHD 진단을 받았다고 아이 인생
이 끝난 것처럼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성장을 해간다. 실제로 ADHD
장애를 가진 학생이 고교에서 전교 1등
을 하거나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에 진학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하니
위로를 받는다.
대개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는 “설
마 내 아이가? 조금 행동이 부산스러워
서이지? 집중를 못할 뿐이지?”하기 때문
이다. 아이가 또래 관계나 어린이집, 유
치원, 학교등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하기
전에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학
교에서 수업 중에 돌아다녀 문제아로 낙
인찍히고, 친구들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 왕따를 당한다면, 아이는 그 상처
로 인해 관계를 못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ADHD는 학교에 입학하는 7세를 기준
으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게 일반
적이다. 의심 증상은 대개 4세부터 나타
나지만 어릴때는 변화 가능성이 크기 때
문에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단, 7세
이전이라도 아이가 찻길에 뛰어드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유치원 ‧ 어린이
집에서 자주 거부되는 경우가 생기면 진
단 ‧ 치료를 해야 한다.
ADHD 아이는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하면 우
울증 ‧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
서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수행할 수 있는 일을 시켜 일부러라도
칭찬할 일을 만들어야 한다. 수업 시간
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아
이는 ADHD일까? 얼핏 산만해 보이는
행동만 보고 판단하면 자폐스펙트럼을
ADHD라 착각할 수도 있다. 산만한 아
이는 가만히 있으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 경우이고, 자폐스펙트럼은 가
만히 있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게 문
제다.
피카소,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 이츠,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ADHD내지 자폐증세가 어느 정도 있 다는 것이다. ADHD 치료를 위해 넘치 는 에너지를 몸으로 발산시키고, 우뇌를 자극해 공간 지각, 충동성, 과잉 행동을 조절하는 데 성공함으로 인류의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 다.
자폐증은 전두엽 등 사회성을 관장하 는 뇌 영역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다. 자 폐스펙트럼 환자들은 융통성이 없고 하 나에 꽂히면 그것만 반복하고, 정해진 자신만의 규칙에서 벗어나면 스트레스 를 받아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 수가 점점 늘어 이제는 소아 자폐 유병 률은 50명당 한 명으로 추산한다. 사정 이 이렇다 보니 어느 병원에 가든 소아 정신과에서 진료를 보려면 평균 2~3년 대기는 기본이다. 불안한 양육자는 소아정신과가 아닌 곳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 계획을 세 워야 한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위험하 지만 섣부른 진단이 오히려 증상을 악 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발 명왕 토머스 에디슨, 천재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90 칼럼 I 생각의 벤치
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화가 파블로
화가이자 과학
트라이스테잇 모게지 (917)881-4211
코로나 이후에 현금보다는 많은 상품
이나 수수로 지불을 할때에 카드 사용
을 많이 하는것으로 바뀌었다. 전자 상
거래를 이용해서 식료품, 의료, 전자기기
등 거의 모든 생필품이 온라인으로 거
래가 되고있다. 소비자들은 카드로 생활
비를 페이하던가, 아니면 스토아 크레딧
과 같은 융자 방식으로 페이먼트를 한번
에, 혹은 매달 스텟먼트를 받고 페이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거래의 형식이 전
산화로 거의 바뀌어 가고 있다. 현금 (종
이돈) 없이, 현금을 사용할 일이 없는 사
회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절실히 더 느
끼게 한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입장으로
는 크레딧 관리를 잘 하는 수 밖에는 없
다. 아무리 인컴이 많아도, 크레딧 점수
가 낮으면 부당하게 높은 이자로 물건을
구입 해야 하고, 아미면 현찰로 한번에
구입을 해야 한다. 너무 큰 금액을 한번
에 페이하고 물건을 구입하는것 또한 내
맘대로 할수 없는 사회에 가까워 진 것
이다. 아주 오래전에는 현금으로 물거을
구입하고, 빚을 가지는 것이 싫어서 크
레딧 카드를 만들지도 않고, 사용도 하
지 않았던 고객은 현금으로 주택을 구
입 하면 된다고 하고, 진짜 현금으로 구
입을 했다. 하지면 몇년의 시간 이후 집
을 담보로 모게지를 하려고 했지만 아
무런 크레딧 사용이 없어서 점수는 한
군데에서, 쏘설번호가 있으니 낮은 점수
한개만 나왔다. 그래서 할수없이 외국인
융자로 크레딧 점수 없이 융자를 한 분
도 있다.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이제는 크레딧
점수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
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크레딧 점수
를 신경쓰고 관리를 해야 하는것이 생활
화 되었다. 크레딧 점수는 금융 산업에
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점수는 여러
가지 요소에 기반하여 결정되는데, 점수
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것은 한도 금
액의 35% 이상 사용으로 12개월 부터
24개월까지의 사용 내역의 종합평균으
로 점수가 나온다고 예상 하면 된다. 크
레딧 점수가 떨어지는 이유는 다양한데,
이에 대해 아래 내용을 참조 하길 바란 다.
1. 지불연체 대출이나 신용카드 대금
을 상환하지 않은 경우 크레딧 점수는
떨어진다. 대출이나 신용카드 대금을 지 불하는데 연체가 발생하면, 이는 신용도
가 떨어진 것으로 간주된다. 예를들어 지불연체 기록이 크레딧 보 고서에 기록되면, 크레딧 점수는 하락 하게 되는데 보통 모게지는 매달 1일이 due date 이지만 15일 grace period 라 고 해서 매달 15일 까지 우편날짜가 찍 히면 되고, 온라인으로 페이할경우는 꼭 15일 이전까지 페이를 해야 한다. 크 레딧 카드도 마찬가지로 스텟먼을 받 고 페이하는 날까지는 보통 3주 부터 1 달의 기간을 준다. 페이해야 하는 날짜 에서 넘어가면 다음 스텟먼트에 Late payment interest 로 붙어서 추가 이자 를 페이해야 한다. 하지만 다음 스텟먼 날짜를 넘기면 보통 1 Late payment 로 간주하고, 이때에는 크레딧 기관에 1번 30일 늦었음으로 보고가 된다. 모 게지 지불연체는 기본 100점이 떨어지 고, 크레딧 카드는 $20~50점 정도가 떨어진다. 만약 지불연체가 길어져서 Collection 에 들어가면 점수는 무조건 50점부터 떨어지는데, 연체가 길어질수 록 점수는 계속 떨어진다. 다음호에 계속
91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칼럼 I 수지배 융자
모게지
크레딧 점수 떨어지는 이유(1)
융자 – 알고 관리하자!!!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한국 드라마
가 있었지요? 이 말은 프랑스의 양치기
들이 사용하던,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
기 직전의 시간을 말합니다. 들판에 풀
어놓은 양들을 불러 모아야 합니다. 양
치기들의 호루라기 소리를 따라 저 언덕
너머에서 양들과 함께 다가오는 실루엣
이 있습니다. 그런데 헛갈립니다. 어둑어
둑한 상황에서... 그 실루엣이 내가 기르
던 개인지, 야생 늑대인지 분간하기 어
렵습니다. 내 양을 보호하고 오는 것인
지, 내 양을 해치기 위해 오는 것인지 모
르겠습니다. 그래서 양치기들은 그 시간
대를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부릅니다.
이 말은 진리와 거짓을 구별하기 힘들
고, 바른 정보와 거짓 정보를 판단하기
힘들고, 선한 의도와 악한 의도가 섞여
있는 것 같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
의 색깔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을 상징
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한국 사회가 꼭 그런 것 같
습니다. 지난 주간에 한국의 모든 뉴스
매체에서 대서특필한 이슈가 있습니다.
경북 영일만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
유와 천연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한
국 대통령이 취임한지 2년이 넘어서 처
음으로 국정브리핑을 하면서 직접 제
공한 뉴스입니다. 석유 혹은 천연가스 가 있을 가능성이 20%이고... 그래서
개와 늑대의 시간
100%로 만들기 위해서 5개 이상을 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유전에 대해 보
고한 Act Geo라는 회사가 재미있습니 다. 이 회사는 자기 집에서 일을 하는 1
인 기업입니다. 그동안 해왔던 일이 유
전을 발견하는 일에 참여하기보다 유전
에 대한 교육을 해왔으며, 영일만 유전
에 대한 용역을 받기 전까지는 1년 매출
이 3만불이 안되는 회사였고, 한국 정부
로부터 용역을 받은 지난 해 비로소 50
억불의 매출이 있었다는 겁니다. 게다가
알고 보니 이 회사는 한국 정부와 계약
을 맺었던 2023년 2월, 회사가 소재하
고 있는 텍사스주로부터 ‘법인 자격 박
탈’ 상태였다는 사실이 〈시사IN〉이라
는 한 언론사의 취재 결과 확인되었습
다. 영업세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
나, 주 영업세를 납부하지 않아 ‘자격 박
탈’ 행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한 나라의 정부가 허
가받지 않은 다른 나라의 1인 회사와 장
차 조 단위의 계약을 맺었다는 것입니
다. 정부 측에서는 규모는 작아도 세계
적인 권위와 실력을 가진 회사라고 주장
하지만 .... 연 매출 23조원에 4500명이
일하는 세계적인 유전개발업체인 ‘우드
사이드’는 한국 석유공사와 협력하여 이
지역을 15년간 탐사했고, 결국 가망이
없는 것으로 보고 2023년초부터 철수
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나온
같은 검사 결과를 놓고 대표적인 산유
국 사우디아라비아보다 4배가 많은 매
장량이 있다는 1인 기업과 지난 15년의
탐사의 결과로 전혀 가망이 없다는 세계
적인 석유탐사 기업의 의견이 맞서고 있
습니다.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좋은 것이지 왜
딴지를 거느냐는 주장과 나라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 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서 왜 이렇게 허술한 방식으로 일을 진
행하느냐는 불신이 서로 뒤섞여 있습니 다. 우리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니 스스로를 개라고 생각하 는 늑대들에 둘러싸여 있는지도 모릅니 다. 제가 지난 주간, Act Geo라는 회사 가 법인 자격이 박탈되었고, 1인회사이 며, 우드사이드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석 유발굴의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 렸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분이 저 를 ‘빨갱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빨갱이’라는 말은 참으로 무서운 말입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의 누 군가를 ‘빨갱이’라고 부르기만 하면 그 의 인격과 권리를 묵살해도 되는 시대 를 살았습니다. 가두고 죽였습니다. 나 와 생각이 다르면 빨갱이라고
빨 갱이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건강 한 생각을 품었던 청년들이 거절당하고 희생당했으며 한국 사회에 대해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 땅에서 석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것을 반대하거나 싫어야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현 재의 한국 정부가 이러한 정보를 생산 하고 사용하는 과정과 방법이 건강하지 않고, 왜곡되었으며, 수많은 논리적 허점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 다. 해질 녘, 어둑어둑해지는 시간.... 저 언덕 너머 내게로 다가오는 존재가 늑대 인지 개인지 구별되지 않습니다. 늑대인 지를 의심하지 않으면 양을 지킬 수 없 고, 확인하지 않으면 어느새 늑대가 양 들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92 칼럼 I 청소년 상담
손가락질 했고, 손을 들어서 말하기 시작하면
보랏빛 하늘을 보다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보랏빛 하늘이
정답게 느껴지는 것은
하늘을 바라보는 삶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언어와 행실의
진실함에서 나옵니다
때때로 인생의 거울 앞에
선 다는 생각이 들때면
두려움마저 느낍니다
당신의 소중한 삶이 빛나는 것은
향기있는 길을 걷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 그 곳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은
오롯이 지켜낸
놀라운 열정입니다
당신의 순수함은
향기가 되어
고통받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의
꽃을 피우는
사랑의 힘입니다
보랏빛 하늘이
참 풍성해 보임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살자는 것이 하나의 명제가 되어있다.
산다는 것이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의미도 된다. 세상을 살면서 많은 사람
들이 두려움을 느낄 때가있다. 첫째, 두
려움은 외로움에서 출발한다. 외로운 것
만큼 힘든 것은 없을 것이다. 외로움은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혼자 있다
해서 외로운 것만은 아니다. 군중속에서
도 외로움을 느낀다. 가족이 함께 있음
에도 외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의
외로 많다. 그만큼 외로움은 실 생활에
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
다. 외로움을 갖고 있는 사람은 순간순
간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게 되어있다. 서
로의 관심을 가져줄 때 외로움을 이길
수 있다. 그러나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
면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있다고하여
외로움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사람의 외
적인 것으로 조금은 알수 있겠지만 실
제로는 그의 진실된 속에있는 말을 들어
보기 전에는 알수 없다.
두번째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든 것
이 있다면 인간 관계이다. 외로움을 이기
기 위해 사람들 속에 들어가 있으면 좋
은데 현실은 또 다른 벽에 부딪히게 된
다. 인간관계이다. 좋을 때에는 모른다.
그러나 득과 실에 얽히면 상황은 달라진
다. 어떤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도 누군
가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런 관
계가 없음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어딘가에서 자신을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는 보통문제가 아니다.
매우 심각한 경우도 있다. 모임이 크던
작든지 관계가 없다. 두세사람이 모이면
그 속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발생되어 이상한 기류가 형성된
다. 이런문제는 대부분 말씨에서 시작된
다. 부드러운 말씨와 왠지 딱딱한 언어
가 있다. 편안한 눈길이 있는가하면 날
카로운 눈빛도 있다. 걸음걸이와 행동에
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은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자기 자
신이 제일 잘 알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이는 스스로를 속이고 속는 것이다. 누
가 제일 잘 알수 있는 것인가? 가장 가
까이에 있고 항상 붙어 있는 사람이 제
일 잘 안다. 타인에 대하여는 약점이나
나쁜 습관을 금방 알아채고 없는 자리
에서 비판도하고 흉보기도 한다. 그러면
서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매우 너
그럽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활
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렵고 힘들다. 인간관계가 타인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 니다. 가족간에도 마찬가지이다. 가족이 라해도 인간관계의 범위안에 들어있다. 하여 세상을 잘 살고 행복하게 살고 싶 다면 인간관계를 위하여 끝없이 절제하 며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야만 한다. 사람은 혼자있으면 외로움에 빠지고 함께 있으면 인간관계라는 틀안에 갇히 게된다. 본래 인간은 혼자 살아가도록 지어진것이 아니다. 여러명이 함께 살아 가도록 지어졌다. 함께 있을때 자신의 모난부분이 깍이고 다듬어져서 매끄럽 고 부드럽게 만들어진다. 혼자 생활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도 혼자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 부딪히고 모난부분이 깍이고 다듬어지는 것이다. 내 살과 뼈를 깍아 야 다듬어진다. 자신은 모나고 뾰족한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보고 고치라고 하는 것은 그를 찌르는 것이 된다. 돌무 더기만 있으면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다. 돌은 하나도 없고 흙만 있으면 빗물에 쓸려 내려간다. 흙속에는 돌과 풀, 그리 고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서 흙을 붙잡 아주고 무너지는 것을 막아준다. 인간관 계도 다양한 성격이지만 욕심은 과감하 게 버리고 서로 잡아주고 지켜줄때 살맛 나는 세상, 기다려지는 시간, 보고 싶은 사람이 된다.
93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글
사랑 세계로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아메리칸드림(American Dream)을 생
각하며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이국땅으로 왔다. 밤낮으
로 열심히 일하지만, 미국에 이민 온 아
시안 중에서 한국인이 재정적으로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
지만 그중 하나는 미국 주식시장에 제
대로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는 좋은 종목과 투자하는
시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과 행동이 본인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도박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도박의
결과는 시간문제일 뿐 결국에는 실패로
이어진다.
금전적인 손실보다 더욱 큰 손실은 주
식시장과 결별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길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 나지 않는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주식 투자하면 누구나 재정적인 성공
을 이룰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투자의 현
인이 워런 버핏(Warren Buffett )은 ‘빨
리 부자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천
천히 부유해지기는 매우 쉽다’고 언급한
것이다. 일반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
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주식시장에 돈을 투자: 아무리 적은 금
액일지라도 가능한 한 일찍 지속해서 투
자하면 투자 수익이 발생하여 재투자되
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자 돈이 계
아메리칸드림(American Dream)
속 증가한다. 예를 들어, 매월 투자되는
100달러는 연 7%의 수익률로 30년 후
에는 100,000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투자 자동화: 일반인이 중요하게 생각
하는 투자 시점을 고려하지 않고 자동
으로 매달 얼마씩 투자하는 것이다. 이
것은 금융 의사 결정에서 감정적인 요소
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저축
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형성한다. 직장인
은 401k에 자영업 하는 분은 개인 은퇴
계좌(IRA)에 규칙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다. 이것이 전반적인 자산 형성 전략에
효율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 투자: 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 지수(S&P 500)를 추적하고 다양화를 제공하여 투 자 위험을 줄인다. 또한, 펀드 매니저가 관리하는 펀드에 비해서 인덱스 펀드는
낮은 수수료로 유명하다.
인덱스 펀드 500대 기업은 애플, 마이 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 테스라, 메타, 등으로 이어진다. 나의 투 자 돈이 매우 적은 액수일지라도 이런
500대 기업에 투자되는 것이다. 내가 잠 을 자는 동안에도 500대 기업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내가 잠자고 있는 동안 돈이 불어나지 않으면 평생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장기적인 사고: 인기도서 작가 모건 하 우스(The Psychology of Money)에 따 르면, 93세인 워런 버핏은 재산의 99% 를 65세 이후에 벌었다고 언급하며 ‘만 일 버핏이 65세에 은퇴했다면, 여러분 은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 다"라고 2022년 CNBC와의 인터 뷰에서 말했다. 미국은 자본주의를 지 향하는 나라이며 주식시장이
무려 14% 이상이다. 지난 10년도 연평균 수익률은 12%이다. 나의 투자 돈이 3배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률이다. 주식시장에 나의 돈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이런 놀라운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미국에 이민 온 우리 한인 모두 제대로 하는 투자로 아 메리칸드림을 만끽해 보시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94 칼럼 I 재정
금융경제 의 중심이다.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개인 재정을 튼튼히 하며 부를 쌓는다 는 것은 매우 어려운
주식시장 의 수익은 절대 불로소득이 아니다. 나 의 자그마한 투자한 돈으로 기업은 새로 운 상품을 만들고 시장에
것이다. 지난 5년 주식시장 연평균
일이다.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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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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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통째로? 주스로 갈아서?… 암 예방하려면
암 예방을 위해 식단을 바꾸게 되면, 채소와 과일 섭취부터 늘리게 된다. 채
소와 과일은 다양한 미네랄과 항산화 성
분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의 영양
소를 효율적으로 흡수하려면, 얼마나 어
떻게 먹어야 할까? 특히, 과일은 통째로
먹을지 아니면 주스로 먹을지 고민이 된
다. 암 예방을 위해 채소와 과일 제대로
먹는 법을 알아본다.
과일은 그냥 통째로?
아니면 주스로 갈아서?
과일을 주스로 갈아서 마시면 영양소
흡수가 더 잘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과일은 원형 그대로 먹는 것이 건강효
과가 가장 좋다. 주스 형태로 마시면 섬
유질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방금 짠 신
선한 주스가 아니라면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다. 또한 시중 판매되는 과일 주스
에는 당분과 각종 첨가제, 보존제 등이
첨가되어 있기 쉽다. 국가암정보센터 자
료에 따르면, 과일을 주스 형태로 마시
면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식도암 예
방 효과가 적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과
일은 그대로 먹고, 주스로 마신다면 곧
바로 짜낸 생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채소는 그냥 생으로? 아니면 익혀서?
환경 오염을 걱정하면서 채소도 익혀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채소를 익혀 먹으면 비타
민 C 등 열에 약한 비타민은 쉽게 파괴
된다. 가능하면 생으로 먹거나 조리하더
라도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섬유소
의 섭취량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다만, 당근에 많은 베타카로틴과 같은
일부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함께 섭취 해야 몸에 흡수가 잘 된다. 기름을 둘러
볶아 먹거나 오일이 포함된 드레싱을 얹 어 먹는 것이 좋다. 피클, 장아찌 등 염장
채소는 소금의 섭취량을 늘리므로 주의 해야 한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고칼륨
혈증을 막기 위해 채소, 과일을 먹기 전
의사, 영양사와 먼저 의논해야 한다.
암 예방 위해, 과일과 채소 얼마나 먹을까? 과일에는 암 예방을 돕는 여러 영양소 가 풍부하다. 미국암연구소는 암을 예 방하기 위해 하루에 최소 중간 크기 사
과 1개 정도(100g~200g)의 과일을 섭 취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과일에는 당 분이 많아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 병 환자 등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반면, 채소 섭취량은 암의 종류에 따 라 다르다. 대장암의 경우 채소를 하루 200g 이상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취 횟수가 1.4~2.3 접시일 경우 위암 위 험도가 0.52배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 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종 류의 채소와 과일을 매일 5접시 이상(최 소 400g) 먹는 게 효과적이다.
99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헬스 스낵
‘이렇게’ 먹어라!
채소 섭
“9년 후 치매 걸릴 지 알수 있다?”…치매 80%
■ fMRI로 뇌의 ‘기본 모드 네트워크(DMN)’ 변화 감지해
10분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발
병 최대 9년 전 80%의 정확도로 치매
예측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네이처 정신건 강(Nature Mental Health)》에 발표된 영국 퀸메리런던대(QMUL) 연구진의 논
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QMUL의 찰스 마샬 교수는 “우리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뇌
의 기능이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면서 “MRI 검사
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더 정확하게 식
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조기 진단이 가능할 경우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카네맙(상품
명 레카비)과 도나네맙 같은 신약과 시
너지효과가 예상된다. 마샬 교수는 “앞
으로 누가 치매에 걸릴지 예측하는 것
은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뇌세포의 비
가역적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 개
발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뇌의 ‘기본 모드 네트워크
(DMN)’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100명의 기능적
MRI(fMRI) 검사결과를 활용했다. fMRI
검사는 검진 대상이 특정 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는 동안 여러 영역
간의 뇌 활동의 상관관계를 측정한다.
뇌 영역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서로
소통하는지를 반영하는 DMN은 특히
알츠하이머병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대상 중 81명은 fMRI 검사 이후
치매에 걸렸다. 연구원은 위험에 처한 사
람과 건강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위험에 처한 사
람들에게서 나타는 DMN의 변화를 추
적했다. 그 결과 발병 9년 전까지 80%
의 정확도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식별
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조사 대상이 치매에 걸린 경우 그 진단 이 내려지기까지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 2년의 오차 범위 내에서 예측할 수 있었 다. 뇌 연결성의 변화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유전적 위험과 사회적 고립을 포함 하여 알려진 위험 요소와도 관련이 있 었다. 연구진은 10분 정도 소요되는 간 단한 뇌 스캔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 키는 뇌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최 근 개발된 혈액 검사와 함께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문을 검토한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100 건강한 생활
확률 예측한다, 어떻게?
연구원은 이번 연구 가 “잠재적으로 흥미롭다”면서도 몇 가 지 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사람들에 대한 MRI 검사와 진단 사이의 시간이 평균 3.7년이 걸렸음을 지적하며 MRI 검사 당시 이미 인지 장애가 있었 을 수 있다면서 훨씬 표본에서 입증을 거처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 nature.com/articles/s44220-02400259-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바스찬 월시 치매
치매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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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일상 회복위해…침술 병행하면 더 좋다?
■ 中 연구팀 "신경학적 결손율 낮추고 일상생활 회복률 높여"
뇌졸중 치료에 양방 단독 치료보다 한
의(한의약) 침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
표됐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항저우의
저장중의약대학 진주칭 교수팀이 지난 4월, 미국 공공의과학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 게재한 ‘급성 허혈성 뇌
졸중 치료를 위한 독맥 및 양명 경락의
침술의 효과’ 논문에서 확인됐다. 연구
팀은 대표적인 의학 논문 데이터베이스 (코크란 라이브러리, 웹 오브 사이언스
등)에 발표된 관련 연구 결과를 체계적
으로 검색해 분석했다.
선정 기준을 충족한 17건의 연구 내용
을 분석한 결과, ‘독맥 침술+양방 신경
과 치료’와 ‘양명 경락 침술+양방 신경
과 치료’ 등 한·양방 병행치료가 양방 신
경과 치료만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신경학적 결손 점수를 유의미하게 낮추
고, 일상생활 회복률을 촉진하는 데 효
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침 치료를 비
롯한 한의약 치료가 뇌졸중 치료에 효
과를 보인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국제
학술지에 지속 소개되고 있다.
또한 충칭대 의대 용추안병원 재활의
학과 왕젠유 연구팀이 침술군과 가짜
침술군, 대조군으로 나눈 급성기 뇌출
혈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
행한 결과, 발병 후 3주 후 침술군에서
만 유의하게 BDNF(뇌 유래 신경영양인
자) 수치가 증가하였고, 12주 후 침술군
이 의식 회복에서도 가장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이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science’ 2023년 4
월호 게재됐다.
국내 뇌경색 환자 연구, 생존율 높고 재발
위험 낮아
국내 연구로, 경희대 한의과대학 권승
원 교수팀이 침구·부항·한약 등 한의 치
료를 병행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환
자를 대상으로 장기 효과를 평가한 결
과, 한의 치료 병행군이 양방 단독치료
군보다 2~3년간의 생존 확률이 유의하
게 높았다. 28일 이내 입원 치료를 시
행했던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한의 치료 병행 시 재
발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 다. 이 연구 내용은 2018년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권승원 교수는 “의식이 없는 급성기 뇌 졸중 환자에게는 빠른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며, 이후에는 한의 진료를 병행하 는 협진 치료를 통한 회복과 재활에 중 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교수 는 “이러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뇌졸 중의 치료에 있어
107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건강 정보
한의 치료가 효과적이 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향후 한 방과 양방 병행치료를 권장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한의약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 는 임상 근거에 기반해 제작된 ‘중풍 한 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통해 뇌졸중 후 유증 관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한의 의 료서비스를
있다. 한약과 침, 뜸 등의 각종 한의 치료 도구는 뇌졸중 환자의 전반적 신경학적 기능과 일상생 활 수행도 개선, 운동장애·강직·인지장 애·연하장애·배뇨장애의 회복 등에 도움 이 될 수 있음이 여러 연구 결과 및 임상 경험에서 확인됐다.
제공하고
“심장
혈관 갈수록 망가지는 이유”… 이런 식습관 때문에?
■ “예전의 집밥이 좋아”... 잡곡밥, 콩, 두부, 생선, 미역 위주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협심증) 아
예 막히면(심근경색증) 혈액 공급이 끊
길 수 있다.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
근육이 괴사할 위험이 커진다. 최근 미
국처럼 심혈관 질환이 급증하는 이유는
원인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
구식으로 많이 바뀐 식사 습관이 큰 영
향을 미치고 있다. 심장 혈관 망치는 식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인구 61%가 심혈관 질환 환자?… 고
혈압, 당뇨병, 비만이 원인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심장 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보
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61%가 향후
30년 이내(2050년)에 심혈관 질환을 앓
을 것으로 추정된다. 심근경색증-협심
증, 심부전, 선천성 심장병, 심방세동, 부
정맥 등이다. 이러한 위험은 고혈압 환자
나 전 단계인 사람이 늘어나면서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 내 고혈압 환자는
2020년 51.2%에서 2050년 61%로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성인 중 흑인은 잘못된 식습
관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같
은 심장병 위험 요소가 가장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의 비만 인구는 2050
년에는 60.6%로 증가해 1억80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당뇨병
환자수는 26.8%로 늘어 8000만 명 이
상이 고통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연구이니까?… 한국도 심혈관 질환
급증 이미 시작됐다
심혈관 질환 급증 소식에 “미국이니
까…”라며 방심하면 안 된다. 한국도 이미 시작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2022년 심장병 진료 현황을 보면 최근 5년 새 심혈관 질환이 20%나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만 183만 명이 병원을 찾았다. 여성 심장병 환자
가 78만 명이나 된다. 미국처럼 원인 질 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갱년기 여성 심장–뇌 혈관 질환 주의보…
호르몬 영향 + 식습관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이 급증하는 것
은 서구식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 과거
와 달리 고지방-고탄수화물-고열량 음
식 섭취가 늘어 핏속에 중성지방, 콜레
스테롤이 증가해 혈관에 쌓인다. 혈관이 좁아지거나(협심증) 아예 막히는(심근경 색증) 허혈성(혈액 공급에 어려움이 있 는) 심장병이 갈수록 늘고 있다. 갱년기 여성은 젊을 때 혈관에 탄력을 주던 에 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점차 사라지면 서 혈관 이상에 시달릴 가능성 커진다.
“예전의 집밥이 좋아”… 잡곡밥, 콩, 두부, 생선, 미역 위주 심장병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 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동맥경 화 등을 먼저 조절해야 한다. 담배는 끊 고 고기 비계-내장 등 중성지방-콜레스 테롤이 많은 식품을 절제해야 한다. 빵면-쌀밥 등 정제 탄수화물은 줄이고 혈 관에 좋은 잡곡, 콩류, 등 푸른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108 건강 정보
등어
알맞게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체중 관 리도 해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돌 연사 위험도 있다.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장내과 의사와 상 담해 혈관에 이상이 없는지 꾸준히 체 크하는 게 좋다.
생선(고
참치 등), 미역 등 해조류를
머리에
‘이런 습관’ 5가지… “머리털 가늘어지다 뭉텅 빠진다”
■
뜨거운 물로 씻고, 뜨거운 드라이기로 말리면 안 돼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아지는 것은 모
발 건강에 좋지 않은 현상이다. 가늘고
힘이 없는 모발은 쉽게 손상되고 탈모
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먹는 음식에서부터 머리
카락에 바르는 제품들까지 모두 머리
털 섬유의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며 “머리카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행동은 머리털의 손실을 더욱 악화시킨
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
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
료를 토대로 머리카락을 파괴하는 안
좋은 습관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알
아봤다.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다” 뜨
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건
조하고 푸석푸석해질 수 있다. 머리카락
을 보호하고 있는 유분을 씻어내고 두
피의 모공에 새롭게 생성된 유분까지 전
부 제거해버리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갈라진다거나 자꾸 빠진다
면 현재 사용하는 물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목욕은 따뜻한 물로 하되 머리는
최대한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것이 바람
직하다.
“드라이기의 더운 바람으로 말린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 뜨거운 바람을 이
용하면 머리카락의 보호 층과 단백질이
손상을 입는다. 또 한 번 보호 층이 망가
지고 나면 수분의 균형이 무너져 머리카
락이 더욱 손상을 입기 쉬운 상태가 된
다. 뜨거운 바람은 일주일에 2, 3회만 사
용하고 나머지는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
이 좋다. 또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활
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를 착용하거나
머리카락에 뿌릴 수 있는 선스프레이를
이용해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을 차단해
야 한다.
“굶는 다이어트를 한다” 다이어트를 위
해 갑자기 굶으면 머리카락 등으로 가야
할 영양분이 심장과 뇌로 흡수된다. 신
경성 식욕 부진증(거식증)의 주된 증상
중 하나가 머리카락 손실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단 백질이다. 생선, 닭고기, 콩과 같은 단백 질을 섭취하면 머리카락의 손실을 막는 동시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젖은 머리를 마구 문지른다” 머리카락 은 젖어있는 상태일 때 가장 손상을 입 기 쉽다. 머리카락 보호 층이 약간 떠있 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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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머리카락을 빗질하거나 수건으로 세게 문질러 물기를 닦지 않아야 한다. 머리 카락을 감고 나면 수건으로 표면을 문 지르기보다 살짝 두드리듯 닦는 것이 좋 다. “머리카락을 꽁꽁 묶거나 머리를 잘 감 지 않는다” 머리카락을 뒤로 바짝 당겨 묶는다거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너무 자주 사용해도 머리카락이 손상을 입게 된다. 또 피임약을 비롯한 특정 약을 복 용 중일 때도 머리카락이 망가질 수 있 다. 머리카락을 자주 감지 않아도 역시 손상을 입는다. 머리카락을 감지 않으면 두피에 쌓인 먼지와 유분 등이 엉켜 머 리카락의 모공을 막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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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과목 선수강으로 조기졸업
학비 싼 거주지 공립대학 진학
2년제 진학 뒤 4년제로 편입
지역 학비 교환 프로그램 신청
대학 합격 통보의 기쁨도 잠시. 본격적인 대
학 등록 시즌을 앞두고 이제 등록금을 마련
해야 할 시기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대학 학
자금도 매년 오름세로 많은 학부모의 등골
을 휘게 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 학
자금 대출이 필수로 여겨지는 가운데 교
육정보기관‘에듀케이션 데이터 이니셔티 브’(Education Data Initiative)의 조사에 따
르면 지난해 학자금 대출자는 4,3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다. 미국에서 돈이 없어도 대학
갈 수 있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학자금 대출 규모를 줄이고 학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본다.
■대학 과목 선 수강
첫 번째 대학 수업을 등록하기 전에 영
어, 수학, 외국어 등 일부 수업을 대상으
로 ‘배치 시험’(Placement Test)이 제공
되는지 알아본다. 배치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이들 기본 수업을 수강할 필요가 없다. 또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AP 또는 IB와 같은 대학 수준 수업을
듣고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대 학 학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재수강할 필 요가 없다. 대학 수업은 일반적으로 들
어야 하는 교양 과목과 전공을 위해 반
드시 이수해야 하는 수업으로 나뉜다.
갈수록 치솟는 대학 등록금 마련하려면
어떤 수업을 들을지 결정하기 전 두 가
지 이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수업
이 있는지 대학 어드바이저를 통해 확인
하고 등록한다. 일반적으로 대학 졸업에
120학점이 필요한데 이들 기본 수업을
건너뛰면 대학 조기 졸업도 가능하다.
조기 졸업을 통해 등록금은 물론 기숙
사비, 기타 생활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거주지 공립대학 진학
높은 학자금 대출을 피할 가장 좋은
방법은 거주지 주립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공립대학은 주내 거주 학생에게
타주 학생보다 훨씬 낮은 등록금을 부
과한다. 가주 명문 주립대 UC버클리의
경우 타주 학생이 내는 학비는 약 4만8, 465달러인 반면 가주 거주 학생에게는
1만5,891달러의 낮은 학비가 적용된다.
거주지 내 공립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주정부 등에서 제공하는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뉴욕 엑셀시어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통해 가구 연 소득 12만 5,000달러 미
만인 뉴욕주 거주 학생은 뉴욕 주립대
나 시립대에 학비 부담 없이 입학할 수
있다. 인디애나주의 경우 21세기 스칼라
십 프로그램에 가입한 7~8학년 학생이
2년제 또는 4년제 주립대학에 진학할
때 등록금을 지원한다.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 뒤 4년제 편입
학비 절약을 위해 많은 학생이 선택하
는 전략이 바로 편입이다. 우선 2년제 커
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해서 필요한 학점
을 쌓은 뒤 원하는 4년제 대학에 편입
하는 방법이다. 교육기관 칼리지보드의
2023년 대학 학비 및 학자금 지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학연도 지
역 내 공립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은
평균 3,990달러로 주내 4년제 공립대학
평균 등록금(1만 1,260달러)의 절반도
안 된다. 학비 절약을 목표로 2년제 커
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할 계획이라면 커
뮤니티 칼리지에서 취득한 학점이 편입
을 목표로 하는 4년제 대학에서 인정되
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타주 또는 타
지 역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이 지역
내 커뮤니티 칼리지보다 높을 수 있다.
■지역 학비 교환 프로그램
‘지역 학비 교환 프로그램’ 적용 대상
주 학생은 타주 공립대학에 진학할 때 꽤 많은 학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애
리조나, 아이다호, 뉴멕시코 등의 주에
거주하는 학생 중 ‘서부 대학 학비 교 환 프로그램’(Western Undergraduate Exchange)에 등록한 학생은 프로그램 에 참여하는 타주 대학에 진학할 때 주 내 공립대학 학비의 150%까지만 내면 된다.
■FAFSA 반드시 제출 학자금을 한 푼이라도 절약하고 싶은 학생은 반드시 ‘연방무료학자금지원신청
서’(FAFSA)를 제출해야 한다. FAFSA 를 제출해야 연방 학자금 대출을 신청 할 수 있고 연방 무상 학자금 지원 프 로그램인 펠 그랜트 수혜 대상에 포함 된다. 또 FAFSA를 제출해야만 특정 연 방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과 ‘근로 장학 금’(Work-Study) 등의 프로그램에 신청 할 수 있다. 정부 제공 무상 학자금과 장 학금 지원자 선정을 위해 FAFSA 제출 을 의무화한 주도 있다. FAFSA는 가급적이면 서둘러 작성해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FAFSA 신청 서를 검토해 대학 자체 지원금을 제공 하는 대학이 많은데 일찍 신청해야 지원 금이 고갈되기 전에 혜택을 받을 확률 도 높아진다. 따라서 대학별 또는 주별 FAFSA 제출 마감일을
전에 제출을 완료하는 것이 더 많은 지원금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 ■높은 지원금 제공 사립 대학 사립대학은 공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비싼 편이다. 하지만 우수한 학생을 유 치하기 위해 장학금 등 많은 지원을 아 끼지 않는 사립 대학이 많다. 특히 공립 대학과 신입생 유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중소 규모 사립대학 중 높은 지원금을 제시하는 대학이 많다. 만약 중소 규모 사립대학 진학인 목표인 학생 중 성적이 뛰어나거나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 를 보인 학생은 사립대학 지원을 통해서 학비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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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해 적어도 마감일
다양한 문화적 배경 학생 선발 추세
공립대는 지역 내 학생 선발률 높아
사립대는 다양한 지역 학생 유치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 찾는 노력
대학 지원 학생의 거주지와 재학 중인
고등학교는 대학 입학 사정관이 살펴보
는 조건 중 하나다. 대학마다 다양한 배
경의 학생을 선발하려는 추세로 학생의
거주지 정보가 유용하게 활용된다. 학생
이 ‘어느 지역에 살았나’ 또는 ‘어느 고등
학교에 다녔나’를 살펴보면 학생의 학업
과정과 대학에 미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3년 연방 대법원이 대학이 신입생
을 선발할 때 인종을 선발 요인으로 고
려하지 못한다는 판결을 내린 뒤 학생의
거주지 정보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거주지 정보를 통해 학생이 자란
사회경제적 환경을 파악하는 한편 대학
이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적 다양성을 파
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 요인
인 성적, 수강 과목, 과외 활동, 시험 점
수 등과 함께 거주지를 입시 전략에 포
대학 합격에 영향 미치는 거주지
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공립대, ‘지역 내’ 학생 선발 비율 높아
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은 모두 지역에 상
관없이 자격을 갖춘 다양한 학생을 선
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공립대학
은 주로 주 내에 거주하는 학생을 선발
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이는 정부 지원
금과 연관이 있다. 공립대학은 주 내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샌디에고 주립
대’(SDSU) 측에 따르면 가주 정책에 따
라 SDSU는 샌디에고 카운티와 인근 지
역 학생들에게 높은 입학 기회를 제공하
도록 요구된다고 한다.
2024~2025년 학년도에 SDSU를 지원 한 학생은 9만 명 정도다. 이중 약 10%
가 이른바 ‘지역 내’ 학생들이지만 신입
생 약 6,500명 중 약 3분의 1이 이들 지
역 내 학생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스테
판 하이머 SDSU 입학부처장은 “타주
학생 선발 시 정부 지원금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타 주 학생의 등록금이 높 게 책정된다”라며 “타주 학생의 부모로
부터 징수되는 세금이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립대, 다양한 지역 학생 유치 노력
다른 대부분 주의 공립대학도 지역
내 학생 위주로 선발하는 정책의 적용
을 받는다. 따라서 이들 공립대학에 타
주 학생이 입학하는 일은 지역 내 학생
에 비해 어려운 편이다. 반면 지역 내 학
생 선발 정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 사
립 대학의 경우 지역적으로 다양한 배
경의 학생이 선발된다. 가주 명문 사립
대 포모나 칼리지의 애덤 샙 입학부처
장은 “자라온 지역 환경이 학생의 성장
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
다”라며 “지역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
적 배경의 학생을 선발하는 데 자부심
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입학률이 낮
은 선별적 사립대학은 대학이 원하는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이른바 ‘보급 지
역’(Pipeline) 학생을 유치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뉴욕, LA, 시카고, 샌프
란시스코 등 대도시 지역 학생은 해당
도시에서 신입생을 많이 선발하는 사립
대학에 많이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대도시 명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사이에서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하 다.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114 교육 정보
‘어퍼머티브
어퍼머티브
대학의 이 같은 신입 생 선발
변화가 나타날
신입생 보급
만 신입생을 모집할 경우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선발에 어려움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 생을 모집하려는 일부 사립대학 중 기존 선호 지역의
사립대학 지 원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명문 사립대학 중
선발하지 않던 대학에 지원하면 입학 가능성을 높일 수
액션’ 금지 후 변화 예상 그러나 소수계 우대정책인
액션 금지로 사립
관행에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고등학교에서
따를
학생 대신 타지역 또는 해 외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가고 싶은 명문
기존에 거주지 학생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명문대 지원율 이 비교적 낮은 시골 지역 학생이 명문
대학에 지원하면 지리적으로 다양한 학생 선발을 원 하는 대학의 입학 정책과 맞아떨어질 수 있다.
자신과 적합한 대학 찾도록 노력
좋은 대학,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보다 더 중요
한 것이 자신과 적합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학
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해야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는데 특
히 타주나 낯선 지역의 대학을 고려할 때 대학을 선
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교육 과정이 지원
하려는 대학의 입학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도 알고 있어야 한다. 특정 전공 분야를 이미 결정했
다면 지원하려는 대학이 해당 전공을 개설하고 있는
지와 재학 중인 고등학교 교육과목이 해당 대학 전
공 입학 조건을 충족하는 지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
다. ‘이중 등록’(Dual Enrollment) 과목을 수강한 학
생은 지원하려는 대학이 학점을 인정하는지부터 알
아봐야 한다. 이중 등록 프로그램은 대개 지역 대학
이 제공하는 강의를 수강한 뒤 학점을 인정받은 제
도로 타주 대학의 경우 학점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가주 주립대인 UC계열 대학에 이른바 ‘A~G’
과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A~G’에 해당하는 핵심
과목과 외국어, 공연예술, 대학 준비 과목 등을 수강
해야 UC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타주에서 UC 계열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은 해당 주 고등학교에서 UC
가 요구하는 교육 과정이 제공되지는지부터 확인해 야 한다.
[ASK 교육] 살짝 높아진 하버드대 일드율 (yield rate)
▶문= 2024년 가을학기 하버드대의 일드율(yield rate) 이 발표됐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가?
답= 일드율은 대학입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합 격생 중 실제로 등록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하버드대는 올가을학기 합격생 중 84% 이상이 등록 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23년 가을학기보
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올가을학기 총 5만 4008명
이 신입생으로 하버드에 지원해 1937명(3.59%)이 합격
했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5.15% 감소했다.
올해 전국 대학가에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 확산, 하버
드 및 유펜 총장 사퇴 등으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버드대의 일드
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은 학생들 사이에서 하버드
대의 명성이 여전히 굳건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
는 평가다. 하버드대는 올가을학기 일드율이 1970년대
이후 가장 높게 나온 일드율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하버
드대 역사상 가장 높은 일드율은 2011년 가을학기 합
격생들로부터 나온 85%였다. 대학들은 일드율을 매우 중요시한다. 일드율이 높을 수록 합격생들의 가정으로부터 거둬들이는 학비*수수 료 수입의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대학의 재정에 절 대적인 보탬이 된다. 높은 일드율은 학교의 명성과도 직결된다. 하버드대처럼 일드율이 높은 대학일수록 명 성이 높다.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유펜, MIT, 시카고 대 등 탑 대학들은 높은 일드율을 자랑한다.
일드율이 높은 대학일수록 많은 지원자가 몰리기 때 문에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일드율은 대학 랭킹 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일드율이 낮은 대학들 은 대체로 합격률이 높다. 등록하는 학생이 적기 때문 에 더 많은 학생을 합격시킬 수밖에 없다. 대학들은 일드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 을 동원한다. 수준 높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 하거나, 우수학생들을 초대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 게 하면서 캠퍼스 라이프를 경험하게 하는 플라이인 (fly-in) 프로그램 등은 일드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 다. 입시 과정에서 많이 알려진 조기전형 방식인 얼리 디시전(ED)이나 얼리 액션(EA)도 일드율을 끌어올리 는 방법이다. 특히 ED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합격하면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의 일드 율을 높이는데 효자 역할을 한다. ED로 지원하면 대체 로 정시 지원(RD)보다 합격률이 1.6배 정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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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116
옛 조상들이 즐겨쓰던 탈(2)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나무를 깎고 다듬어서 만드는 ‘목가
면’은 주로 피나무를 사용한다. 탈의 색
은 홍색, 백색, 흑색, 황색, 갈색 등을 많
이 사용한다. 탈의 형이 이뤄지면 이 빛
깔로 탈의 성격과 감정에 알맞게 붓으
로 곱게 칠한다. 여기서 희로애락의 표
저ㅇ이 생기고 파란만장의 기구한 탈의
운명이 결정된다. 탈의 성격적인 표정이
완성되면 찹쌀풀 또는 아교풀 맵쌀풀을
천에 풀칠해 탈의 가장자리에 곱게 바른
다. 그후 탈에 옷을 입혀 하나의 탈을 완
성시킨다.
종이탈의 ‘봉산취발이’같은 것은 재미
있는 탈이다. 취발이가 자기 처첩에 천
자풀이를 하는것과 횡설 수설로 이야기
하는 꼴은 그야말로 웃음을 절로 자아
내가 한다. ‘문둥이 탈’은 꼭 문둥이 같
은 형을 본떴고 ‘산대노장탈’은 어느 도
사처럼 노장답게 위엄을 갖추게 만들어
졌다.
인간이 탈을 쓰면 인간을 넘어선 신의
존재가 된다. 그러므로 탈은 인간 이상
의 힘을 가진 신비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신비성을 살리자면 연기자가 노련한
연기력을 발휘해야 한다. 탈의 생명을
살리자면 그만큼 탈을 잘 이용해야 하
므로 탈을 단순한 하나의 조형미술품으
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겠다.
‘탈’은 표정에 있어 변혀으이 폭이 있어
야 하므로 선인들은 이를 위해 고심했
다. 얼굴을 수그리면 서럽고 어두운 표
정이 나타나고 뒤로 젖히면 밝은 웃음
을 짓는다. 목가면 ‘하회각시’는 국보 제
121호로 지정된 것으로 이가면은 모두
‘성황제’에 쓰이는 것이다. 무당 머리처럼
꼬아붙인 머리를 이마에 일자로 얹고
양쪽 귀쪽에 머리채를 늘어뜨리고 입은
다물고 눈은 반개로 이마가 길다. 대체
로 안면이 긴 편이다. 어느모로 보나 늙
은 무당을 상징한 것 같다. 턱이 따로 달
려 있어 움직이는 표정이 풍부한 하회탈
로서는 양반탈, 이매탈, 선비탈, 백정탈
등이 있다. 양반탈의 표정은 눈썹과 눈
이 길게 그려져있으며 웃음을 머금고 안
면의 굴곡이 심하다. 어디로 보나 인자 한 형상을 하고 있다. 중탈은 안면이 길
고 눈을 크게 뜨고 있으며 흡사 늙은 승
려의 표정을 짓고 있다. 이매탈은 안면
이 짧고 코가 다른 탈에 비해 특징을 가
지고 있는 형상이다. 선비탈은 안면이
길고 눈이 다른 탈보다 둥글고 코가 특
히 눈에 띌정도로 크다. 부네탈은 얼굴
이 둥근 형으로 할머니의 웃음을 상징
한 모습이며 아담하기 그지없다. 할미탈
은 놀란 표정을 지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
그에 비해 백정탈은 얼굴 근육의 주름
살이 많아 보기에 흉할 정도다. 고려말 의 병산탈은 다른탈보다 훨씬 깨끗함을 준다. 역시 성황당 제사용의 탈이다. 산 대 소무탈은 일설에 샌님의 신세를 망쳤 다고 하는 천한 여인의 탈로서 가장 사 실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조말의 것이며 탈중에서도 매우 아름답다. 이외 에 바가지 탈이 있다. 산대 포도부장 또 는 소무의 바가지탈 가운데 가장 표본 적인 것이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것 이 이름 높다. 탈을 만드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는 바가지와 종이, 나무이 다. 이에 천, 털, 대가죽, 흙을 병용하기 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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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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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가계대출 두 달 새 9.5조 '껑충'…당국, 은행
에 대출관리 주문...금융권 가계대출, 4월 4.1조
이어 5월에는 5.4조 늘어...주택 거래량 회복세
에 은행권 가계대출 한 달 새 6조↑...금융당국 "
하반기 금융권과 함께 세심한 관리 노력"
⦁국내 사업자 수 1000만 육박…부동산임대
업 '1위'...여성 사업자 400만 첫 돌파…부가가
치세 신고 사업자 802만 개
⦁취업 대신 창업 택한 2030, 지속가능성
은 ‘물음표’...국세청 12일 사업자 등록 현황 분
석 발표...신규사업자 증가 폭 30대 이하가 최
대...청년 사업자 폐업률도 전 연령 웃돌아
⦁5월 취업자수 8만명 늘어 39개월만에 최
소… 20·40대 취업자 ‘뚝’...1년 전보다 8만명
늘어나는 데 그쳐...20대와 40대 취업자수가 10만명 이상 감소
⦁"또 롤러코스터"…비트코인, FOMC 결과 앞
두고 3% 하락...비트코인, 간밤 9300만원대 까지 밀려...이더리움은 4% 넘게 하락…500 만원 깨져..."FOMC 앞두고 안전자산으로 자 금 이동"
⦁비트코인 보유량 늘리는 美 기업들...현물 108조원 규모 보유...미국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비트코인 상위 보유 기업 45곳 중 19곳
이 미국...전통금융사 "포트폴리오 중 비트코
인 소규모 할당"
⦁"누가 은행서 만들어"…'만능통장' ISA 가입, 증권사로 쏠리는 이유...은행 ISA 해지하고 증
권사 ISA로 쏠림 가속화...예‧적금보다 개별 주
식 투자 가능한 '중개형' 주목..."금투세 폐지 불
투명해지자 절세 수요 늘어나"
⦁ 매파적 한은 총재 발언 소화…미
CPI·FOMC 대기하며 소폭 강세...국고 10년물
금리, 1.7bp 내린 3.545%...외국인, 장 중 3·10
년 국채선물 순매도...이창용 “섣부른 완화 기
조 선회, 비용 커”...총재 발언 이후 장 중 금리 낙
폭 축소...“FOMC, 추세 전환보단 불확실성 해
소 재료”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략 공개한다...12~13
일 미국서 연례 ‘파운드리 포럼’ 개최...반도
체 경영진 총출동…공정 로드맵 발표 주
목...TSMC, 최근 1.6나노 로드맵 발표...1나노 양
산 일정 앞당겨
⦁SK, 중국 지리와 전기차 협력 강화…‘폴스타
5’에 배터리 공급...지리그룹 브랜드 볼보, 폴스
타, 로터스 등
⦁4대그룹, 하반기 대비 전략회의…핵심은 '
조직 쇄신'...SK, 선대 경영관리 다시 꺼내...삼
성은 반도체 사업강화 집중...현대차·LG, 통상 대응·미래먹거리 발굴
⦁애플 인텔리전스…‘甲지위’ 되살리고 아이
폰 판매 늘린다...지각생 '애플'…온디바이스AI
전략 내세워...애플 생태계 다시 강화…오픈AI·
구글 하청...AI 제공업체 경쟁시키며 막대한
수수료 챙겨...구형기기에선 AI 구동 안돼…“슈
퍼 사이클 가능"
부 동 산
⦁집값 또 오르기 전에… 3040세대 매수
행렬 이어지는 강원 원주...올해 1~4월 기준, 3040세대 아파트매매거래건수 전년 동기간
대비 29.3% 증가...원주 신규 분양가 상승세로, 기존 아파트 매수 대비 분양 중 단지 노려볼 만
⦁“더 오르기 전에 사자” 주택거래 늘자…은행
가계대출 6조원 급증...주담대 5.7조·신용대출
0.3조원 각각 증가...전 금융권 가계대출도 5.3
조↑...반면 2금융권은 0.7조원 줄어
⦁與 세제특위 "중산층 부담 덜 종부세 개편…
전면 폐지엔 우려"...정부·전문가 참석 첫 회
의…당론 발의 또는 정부안 수정 추진
⦁전셋값, 분양가 부담 커진다…내 집 마련 수
요 증가로 신규 단지 관심집중...생애 첫 내 집
마련 증가세···분양가 상승에 신규 주택 선호
늘어난다...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들을 모 은 게이티드 홈 주거타운 ‘라피아노 용인 공세’ 주목
⦁4년째 발묶인 잠실·강남 토허제 이번엔?...재 심사 6개월 단축하나...토지거래허가제 재심 사 주기 1년→6개월 단축 검토...투자 억제로 가 격 안정 기대하긴 어렵다는
B-21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한국은 지금
금 융
기 업
의견도 사 회 ⦁ 중증환자들 “의료계·정부 환자와 대화 없 어…의사 엄벌해야”...“사직한 교수 사표 수립, 새 교수 임용하라”...“외국인 의사제도 적극 검 토 필요”...“환자들 지속 요청시 고소·고발 고 려” ⦁신촌·강남·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 27일 부터 무기한 휴진 ‘초강수’...연세의대 교수 비 대위 12일 결의...전의교협도 총회서 집단행동 논의 ⦁변형·가공된 불법촬영물까지 추적…하루 650건꼴 삭제 진땀...2018년 센터 개소 이래 삭제지원 작업 첫 시연...지난해에만 24만건 삭제···인력 1인당 1.2만건꼴...'DNA 검색' 활용 해 변형·가공된 영상도 잡아내...삭제요청 불 응·인력 부족은 고질적인 애로사항..."법 개정 통해 디성센터 설치 근거 등 명확히 해야" ⦁"벽 갈라져" "北 대포 쏜 줄"… 부안 규모 4.8 지진에 놀란 시민들...충남·경기·광주 등 유감 신고 213건...화장실 타일 깨지는 등 피해 잇따 라...4.5 이상 지진 강원 동해 이후 1년 만
6/14/2024-6/20/2024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정말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 나요? 다시 한번 만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오래가지 못할 사랑이라면 빨리 매듭을 짓는 것이 현명할 거예요. 이번 주 는 친구나 가족들의 도움으로 원하던 일을 시작하게 될 거예요. 상대에게 온전히 마음을 주고 있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도 염두 에 두고 있네요. 권태기가 찾아온 걸 수도 있어요. 서로에게 지 쳐있는 마음을 대화로 풀어야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어요. 한 껏 가득 찬 한 주를 보낼 준비되셨나요?
이번 주는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난다면 그곳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는 흥미진진한 한 주가 되겠네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가 까운 교외라도 나가보세요.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정신없이 하 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오겠군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을 떠나기 딱 좋아요. 출장을 가게 된다면 운이 좋아 일을 잘 해결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활발하게 일주일을 보내보세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이 많지 않으니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겠네요.
최고의 일주일을 보낼 준비됐나요? 무엇을 하든 일이 술술 풀리 고 주위에 당신을 돕고자 하는 사람이 머물러 있어 걱정하지 않 아도 돼요. 다른 때보다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보세요. 아주 좋은 만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생각보다 나가는 돈이 커지니 어딘가 쫓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문제가 있다면 천천히 해결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시간은 많이 남아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는 사람 의 도움으로 인해 고비를 넘기게 될 거예요.
연인이나 친구를 만나기에 아주 좋은 운이에요. 특별한 추억거 리를 만드는 것이 좋겠네요. 기대한 것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약속이 없다면 빨리 계획을 세워보세요. 아주 좋은 컨디 션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이번 주는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가까운 동료와 술 한잔하면 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마 음이 편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네요.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요.
연인과 사소한 일로 다툼이 계속되니 서로 지쳐가네요. 만남 횟 수를 줄이고 며칠 휴식기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잠시 시간을 가진다면 서로를 그리워하게 될 거예요. 중요한 일을 앞 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아요. 소중한 시간을 만 들 수 있는 기회가 따르니 타지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 추억을 만 들어보세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혹시 주변 사람이 중요한 일이나 소송 등에 관련되어 있나요?
여행길에 좋은 운이 따르니 먼 길을 떠나보세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하고 있는 일도 잘 풀리니 성공적인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겠네요. 중요한 일 이 계획되어 있다면 지금까지 고민했던 대로 진행하세요.
한 번의 실수로 크게 후회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혹 시나 다가오는 유혹이 있다면 뿌리쳐야 해요. 이번 주에는 늦게 까지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일찍 귀가하도록 하세요. 건강 상태 가 좋지 않네요. 몸 상태가 안 좋으니 짜증이 늘어나겠군요.
주간필라 JUN 14.2024-JUN 20.2024 B-20
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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