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79 June 21st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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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고 안락한 은퇴 라이프, 포크웨이즈와 함께

인생 2막 시작!

1967년 펜실베니아주 에 처음 생긴 ‘은퇴 커 뮤니티’. 57년간 건재해 온 포크웨이즈 앳 귀네 드는다양한연령,종교, 인종 등에 관계없이 모 든 시니어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따라독립공간과널싱홈,클럽하우스에서활기 차고 안락한 인생 2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시니어 아파트 다.130에이커의넓고아름다운부지에위치한포크웨이즈아파 트에서는거주자들이주인이되어그들만의은퇴커뮤니티를만 들어가고있다.활발하게운영되는주민자치동아리에서시니어 들은아파트경영과마케팅에참여하는경영진이될수도,요가 강사가 될 수도, 커뮤니티 신문 편집장이 될 수도, 꿀을 채취하 는양봉꾼이될수도있다.자신만의방식으로은퇴생활을정의 하는포크웨이즈시니어아파트에서지난4월25일,주간필라독 자들을위해진행한스페셜투어의현장을공개한다.

포크웨이즈 시니어 아파트 주간필라 독자 스페셜투어 <사진=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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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웨이즈 아파트의 주인은 거주자"

포크웨이즈 시니어 아파트의 모든 직원과

거주자들에게 밝은 얼굴로 인사하며 잠은

잘 잤는지, 지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브라이언 매니저가 주간필

라를 반갑게 맞았다. 브라이언 디렉터는 “

첫째로 집은 가장 안락한 공간이어야 하

며, 둘째로 더욱 다양한 활동과 다양한

배경의 입주민들의 유입으로 활기찬 은퇴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포크웨이즈 시니

어 아파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크웨이즈 시니어 아파트에는 약

450명의 입주민이 함께한다. 이들이 참여

하는 주민 자치 동아리만 무려 150여개.

한 사람 당 약 3개의 동아리를 참여하는

꼴이다. 어떻게 이토록 다양한 여가생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을까? 브라이언

디렉터는 “거주자는 누구든지 신청을 통

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으며, 프로그

램의 강사도 참여자들도 모두 거주자들이

다. 프로그램 종류도 요리, 요가클래스, 골

프, 양봉, 신문제작, 미술, 조경 등 다양하

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내부에 배치된 벤

치만 해도 400개의 실내 벤치와 500개의

실외 벤치의 설치와 관리를 담당하는 그

포크웨이즈 앳 귀네드 시니어 아파트의 브라이언 마케팅 디렉터 <사진 신은서 기자>

룹이 따로 있을 정도. 가족이 없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거주자가 외로운 죽음을 맞

지 않도록 버디를 매칭해주는 ‘데스 앤 다

잉’ 커뮤니티도 있다. 미술 그룹에서는 각

거주자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원하는 이들

은 언제든 그림을 살 수 있다. 활동에 필요

한 요가매트, 주방도구, 가드닝 장비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 브라이언 디렉터는 “

포크웨이즈 시니어 아파트의 주인은 거주

자들이기에, 각 부서마다 거주자들로 구성

된 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셰프가 고용되

고, 커뮤니티 내 새로운 건물을 건축할 때

도 거주자들과 함께 일하는 등 거주자들

과 한 팀이 되어 아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주간필라 독자를 위한 ‘스페셜 투어’

주간필라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모집

부터 큰 인기를 모았던 스페셜 투어. 지난

4월 화창한 봄 날, 15인의 독자가 포크웨이

즈 시니어 아파트를 찾았다. 포크웨이즈 시

니어 아파트는 아씨, 309 프리웨이 5분거

리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간

단한 인사를 나눈 후 포크웨이즈 아파트

에 대한 브라이언 디렉터의 설명이 이어졌

다. 포크웨이즈 거주자들의 연령대는 65세 부터 105세까지 다양하다. 인디펜던트 리

빙은 세련되고 아늑한 스튜디오부터 대형 3베드 및 4베드룸과 코티지를 제공한다. 스튜디오에는 1명만 거주 가능하며, 1베드 룸과 2베드룸 각각의 가입비는 싱글/더블 입주별로 상이하다. 가입비에는 밀플랜과 인터넷, 핸드폰, 케이블 TV, 유틸리티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포크웨이즈 아파트 를 떠날 때 상환되지 않는다. 인디펜던트 리빙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제공 되는 하우스키핑과 린넨 서비스가 무료로 포함된다. 주방과 세탁기, 건조기, 개별 냉 난방 조절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으며 바닥 재와 페인트 색상은 직접 취향에 따라 주 문제작 할 수 있다. 의사 진료나

배달하고

관까지 가지 않아도 원하는 책을 언제든 지 읽을 수 있다.

27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집중 탐구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0 www.juganphila.com
장을
갈 때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를 운행하고 있으며, 트레이더 조스와 월 마트, 영화관을 지나는 로컬 쇼핑 차량과 의료차량이 따로 운행된다.
주문하면 몽고메
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보러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책을 사전
리 카운티의 로컬
마다 트럭으로 책을
있어, 도서

이 곳은 거주자들이 우편물을 받아가고

주간 및 월별 행사와 공지를 확인할 수 있

는 메일룸이다. 블랙보드에는 다양한 친구

를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주로 공지된다. 1

년에 1-2번씩 봄, 여름에 진행되는 야외 바

비큐 파티가 인기다. 거주자들과 스탭들 모

두가 참여하며, 가족들을 초대할 수 있다.

주간필라 독자들에 설명중인 브라이언 디렉터와 로비에 전시된 거주자들의 작품/도자기를 만드는 거주자 <사진 신은서 기자> 포크웨이즈 아파트

1층에 있는 대강당에서는 강연과 동아리

활동 등 커뮤니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역시 거주자들의 가드닝 및 조경 동아리

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온실에서 키우는

신선한 토마토는 매년 5월 거주자들에게

판매된다. 녹지 공간에서는 미니골프를 치

거나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문 트레이너와 라

이프가드가 상주하는 실내 피트니스와 수

영장에서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겨울

에는 온수풀로 운영돼 사계절 내내 수영

펜주 첫 은퇴 커뮤니티, 57년‘명불허전’역사 150개의 자치동아리,‘주민이 경영하는 아파트’

인디펜던트 / 널싱홈 및 어시스턴트 리빙

일정이 없을 때는 거주자들이 노래를 부르 거나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등 파티

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이용된다.

독립공간 거주자를 위한 2개의 넓은 다이

닝룸과 어시스턴트 리빙 거주자를 위한 1 개의 다이닝룸에서는 하루에 1-2끼씩 밀 플랜을 사용해 식사할 수 있으며, 각 다이

닝 룸의 메뉴는 모두 동일하다. 와인을 구

매할 수 있는 밀플랜 옵션도 있다. 1층의

다이닝룸에는 반려동물을 데려와 함께 식

사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다.

다양한 식단의 인터내셔널 밀플랜을 제공

하며, 한국인 입주자들을 위한 한식 케이

터링 또한 고려 중이다. 매일 요리하지 않

아도 씨저 샐러드 등 스타터와 파스타, 포

크찹 등 메인 코스, 브라운 라이스와 구

운 채소 등 사이드, 디저트류까지 신선하

고 따뜻한 음식으로 든든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다. 이어 브라이언 디렉터는 잘 갖

춰진 조경과 가드닝 공간을 소개했다. 이

장을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에는 미용실

까지 있어 포크웨이즈 시니어 아파트 캠퍼

스 안에서 그야말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 한 구조다. 공용시설 건물을 지나 브라이

언 디렉터는 어시스턴트 리빙과 널싱홈 건

물로 독자들을 안내했다.

브라이언 디렉터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는 은퇴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

분이다. 노화에 따른 변화를 받아들이고

필요한 도움을 적절한 때에 제공하는 것

은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큰 요

소이기에 ‘헬스케어’는 독립공간의 퀄리티

만큼이나 포크웨이즈 아파트가 중요시 여

기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널싱홈과 어

시스턴트 리빙 건물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기저 질환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면

널싱홈에 상주하는 간호/의료 인력의 도

움을 받을 수 있다. 어시스턴트 리빙은 메

디케어를 가지고 있는 거주자들에게 해당 된다. 메디케이드는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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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공간 스페셜 투어 모임장소로 입장하는 독자/독자를 반갑게 맞이하는 브라이언 디렉터와 주간필라 주간필라 독자와 브라이언 디렉터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독립공간 거주자를 위한 메인 다이닝룸 실내 피트니스 잘 갖춰진 조경과 가드닝 공간 처방약을 픽업할 수 있는 약국
입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 회의

▲브라이언 디렉터에게 질문하는 독자들

▶인디펜던트 리빙 스튜디오/1베드룸 스탠다드 평면도<출처=포크웨이즈 웹사이트>

어시스턴트 리빙 건물에 있는 약국에서 바

로 개인 처방약을 픽업할 수 있으며, 2층

건물의 도서관과 기프트샵이 함께 자리하

고 있다. 닥터 오피스에서는 예약을 통해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라이센스

를 가지고 있는 피지컬 테라피스트들이 함

께하는 리햅 센터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독립공간에서 생활하다가 10여년

이 지난 후 몸이 아프게 되었을 때, 언제든

지 어시스턴트 리빙으로 공간을 무료로 옮

길 수 있다. 어시스턴트 리빙/널싱홈의 산

책로는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을 고려해

치매를 앓는 거주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

록 공간을 한정해두고 있다. 거동이 불편

한 거주자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벤치와 연못 등에 더욱 신경썼다.

■ 룸 타입

1) 스튜디오 (370-410 스퀘어핏)

2) 1베드 (565-1,220 스퀘어핏)

▪ 1베드룸 스탠다드

▪ 1 베드룸 확장형

▪ 침실 1개 + 서재

▪ 침실 1개 + 서재 + 썬룸

3) 2베드 (1,000-1,740 스퀘어핏)

▪ 2 베드룸 스탠다드

▪ 2 베드룸 확장형

▪ 침실 2개 + 썬룸

▪ 2 침실 + 덴(Tyson 1층)

▪ 2 침실 + 덴(Tyson 2층)

▪ 2 베드룸 + 덴(Tyson S)

3) 3-4베드/코티지 (주로 2층, 차고 및 지하실

포함, 최대 5,000 스퀘어핏까지)

스페셜 투어에 함께한 독자는 “지금은 독

립 공간을 알아보고 있지만, 나이가 들고

도움이 필요할 때 무료로 어시스턴트 리빙

으로 옮겨 널싱홈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

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장기적으

로 활기차고 안락한 노후를 계획할 수 있

다는 점에 만족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자

치활동으로 친구들과 함께 제 2의 꿈을 펼

치고, 편안한 생활공간에서 안락한 노후

를 보낼 수 있는 포크웨이즈 시니어 아파

한국인 입주자들의 문의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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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투어 신청 및 가입 한국어 문의 는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집중 탐구 포크웨이즈 시니어 아파트 (Foulkeways at Gwynedd) 정보 ■ 주소 : 1120 Meetinghouse Rd, Gwynedd, PA 19436 ■ 투어 신청 및 가입문의
한국어
버추얼 룸 투어 (QR코드) : 직접 투어하러 오기 힘드신 분들은 휴대폰으로 가상체험 해보세요!
트는
(267) 575-6300로 가능하다.
: (215) 643-2200 /
(267) 575-6300 ■
어시스턴트 리빙 내부 사진 인디펜던트 리빙 중 스튜디오 내부 인디펜던트 리빙 외부/실제 거주자의 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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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하셨어요 어르신? 오늘은 어

디 아픈 곳 없으시고요?” 시니어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따뜻한 한 끼

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눠 모범이 되

고 있는 홈케어 업체가 있다. 주간필라

는 지난 13일 (목) 필라델피아 전역을

커버하는 케어&헬프 홈케어 운영사무

소를 찾았다.

케어&헬프 홈케어는 단순한 홈케어

에이전시가 아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

르신들에게 간병과 행정업무, 일상생

활 지원 등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식사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것

은 물론, 커뮤니티 이웃에게도 무료 음

식 나눔으로 ‘돌봄’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주디 윤 디렉터는 “한달에 1-3번

정도 커뮤니티 무료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을 통해 가져

온 신선한 채소와 우유, 주스, 햄, 통조

림 등을 저먼타운 하우스, 샌디힐 아 파트, 오포튜니티 타워 등 시니어 아 파트나 성당에서 홈케어 환자와 이웃

들에게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추수감사절에는 1,000개 정도의 터키

를 나누는 ‘터키 드라이브’도 진행하고

있으며, 한인회나 노인회 추석잔치에

도 적극 참여해 선물을 나눴다.

홈케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음

식 배달 서비스는 이미 만들어진 음

식이나 냉동식품이 아니라, 갓 만들어

따뜻한 음식만을 고집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고 신속하게 배달하

기 위해 키친만 필라델피아에 3개, 랜 스데일에 1개다. 키친에서 조리되는 음 식은 한식과 양식, 스페니시, 러시아 4 종류다. 대부분의 환자가 당뇨를 앓고 있기에, 당도에 특히 신경쓰고 방부제 첨가를 피하고 있다. 한식메뉴는 생선 이나 비빔밥 등 채소를 위주로 하며, 잘 씹지 못하거나 소화기관이 약해진 어르신들을 위해 한 끼 식사에 꼭 국 이나 죽이 포함된다. 여름 특선 메뉴로 는

비싸진 물가에 장보기가 두려 운 이들. 거동이 불편해 요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이들 등. 필라델피아 지역사 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 면 어디든 케어&헬프 홈케어는 오늘 도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와 함 께 찾아갈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상담 문의 : (215)995-2046 “한국어상담은 주디윤 디렉터를 찾으세요” ⦁ 웹사이트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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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와
윤 디렉터는
어르신들 에게 가장 힘든 점은 제대로 된 식사 를 챙겨 드시지
점이었다. 제 대로 먹지 않아 병을 키우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음식’으로 어르신들 의 몸과 마음을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 게 채우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며 무 료 음식 나눔의 배경을 설명했다. 홈케어
이들 뿐만
국수가 인기다.
“팬데믹 동안
못한다는
서비스가 필요한
아니라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

의회 (회장 이주향)가 주최하는 2024해 외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15일 (토) PASSi의 에버그린센터에서 열

렸다. 이 날 행사에는 참가학생과 학부 모를 포함해 지역리더와 자원봉사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재미한국학교 동중 부협의회 (회장 조수진)가 협력하고, 이 경애 준비위원장이 주도한 본 대회는 2 세들의 통일의식과 한반도에 관한 역사 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통일인재를 육성 하고 미래세대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의 필요성을 인식해 통일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둔다.

펜실베니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지 역 거주 재외동포 학생 및 재미한국학 교 동중부협의회소속 한국학교 학생 (5 학년~12학년) 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퀴 즈대회 출전자들은, 등록과 함께 주최측 으로부터 받은 이중언어(한/영) 문제집 으로 공부했고, 뜨거운 열기속에 경합 을 벌였다.

노수현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청년분

필라협의회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

과위원장의 사회, 알렉스 황 군의 양국 가 트럼펫 연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 서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은 환

영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핵 무기 개발과 함께 북한인권 말살 이슈는 이제 국제사회의 이슈”라며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모국 대한민국의 평 화통일의 염원을 늘 가슴에 품고 통일 골든벨을 통해 통일을 이해하고 이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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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야한다”고 말했다.

최정수 서재필 기념재단 회장, 제임스

김 필라한인회장, 조수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장의 축사에 이어 퀴즈 대

회는 1부와 2부, 깜짝퀴즈로 진행됐다.

김동윤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청

년자문위원이과 조수진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 회장의 이중언어 사회로 참

가학생의 이해를 도왔다.

매년 진행됐던 퀴즈대회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탈락자 없이 모두가 참여하

는 퀴즈대회’다.

만점을 받은 최종 9인이 최종 7인의 수

상자를 가리는 결승전에 올랐다. 행사

진행위원으로 투입된 평통자문위원과

한국학교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정답

계수를 세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드렉

셀 대학의 K-POP 댄스팀 공연이 이어 졌다.

다음은 2024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

의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수상

명단이다.

• 대상 : 이하음 (9학년 15세, 남부뉴저

지 거주), 상금 $500 및 3박4일 한국본

선대회 출전권 부여, 민주평통 필라델피

아협의회에서 $1000 항공료 지원)

• 최우수상: 장준영 (8학년 13세, 펜실

베니아 거주),상금$300 및 3박4일 한국

본선대회 출전권 부여, 민주평통 필라델

피아협의회에서 $700항공료지원)

• 우수상: 장현도 (10학년 16세, 펜실베

니아 거주), 상금$150과 상장수여

• 우수상: 오현빈 (12학년 18세, 펜실베

니아 거주), 상금 $150과 상장수여

• 장려상: 이수안 (8학년 14세 ,펜실베

니아 거주), 상금 $100과 상장수여

• 장려상: 최가은(9학년 16세 , 펜실베

니아 거주), 상금 $100과 상장수여

• 장려상: 조예하 (9학년 14세, 남부뉴

저지 거주), 상금 $100과 상장수여

시상식 이후, 이주향 회장은 이경애 준 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수

진 회장에는 후원금 $1,000을 전달하며

차세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힘을 보 탰다.

참가학생 전원에게 민주평통 필라협의 회 측이 제공한 아마존 선물카드와 필 라한인회 측이 준비한 방석쿠션이 제공 됐다. HMART 본사가 $2,000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후원했으며, 재미한국학 교동중부협의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봉 사활동 시간’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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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산하 제 24기 국립통일

교육원 필라협의회가 18일 (화) 몽고메

리 카운티 소재 윌리엄 펜 인에서 공

식 출범했다.

이 날 행사에는 28명의 통일교육위

원들 중22명의 위원과 60여명의 외부

인사가 참석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포함해 통일교

육의원 LA협의회 (이순희 회장)와 대 남부뉴저지한인회 (이봉행 회장), 통일 교육위원 OC SD협의회 (이규성 초대 회장),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이주향 회장),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박광민 회장, 한용웅 전회장), 델라웨 어 한인회 (조나단 박 회장) 등이 화환

을 보내 응원의 뜻을 밝혔다.

초대 송영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 공조로 북한

의 비핵화를 유도하는데 적극 동참해

야 한다”며 “새롭게 태어난 필라 통일 교육원이 각계각층 전문가로 이뤄진 교육위원들과 함께 통일공감대를 형

성하고 미 주류사회에 통일의식을 고 취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종선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 는 조범근 필라출장소 영사의 깃발 전 달식과 함께 김영호 한국 통일부장관 과 김일환 주뉴욕총영사, 제임스김 필 라한인회장,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협 의회장의 축사와 박상익 이승만기념 사업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조범근 영사와 송 회장이 22명의 국 립교육위원에 위촉장을 전수하고 케 이크 컷팅식을 진행했다. 향후 활동계 획은 ▲9월 중 서울의 교육원에서 개 최되는 연찬반과 ▲11월 통일교육위 원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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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해외 통일교육활동 기 반 조성을 위한 고영환 통일교육원장 의 필라델피아 방문 유치로 예정되어 있다. 각 단체들은 “필라 동포들의 자생단 체가 아닌 한국 정부기관의 단체로서 중추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했다.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한 뜻으로 같기에,
대상이 아닌 협력체계 로 바라보며 숙원사업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경쟁의
첫 출발에 힘을 실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노스펜 교육구 여름방학 무료 점심 제공, 픽업장소 안내

노스펜 교육구는 여름방학 동안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매일 무료 점심을 제공 하는 ‘무료식사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총 4곳에서 식사를 픽업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8월 9일 (금)까지 평

일마다 제공된다.

이는 농무부 (USDA)를 통해 이뤄지 는 연방 프로그램으로, 2024-2025년

부터 4개의 NortPenn 교육구의 학교 가 커뮤니티 자격 조항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목적을 둔다. 도움이 필요 한 학생이 가장 많아 시범 학교로 선정 된 4곳 ▲Oak Park 초등학교, ▲Knapp

초등학교, ▲Hatfield 초등학교 및 ▲ Northbridge대안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가족 소득에 관계없이 무료 아침 식사

와 점심 식사를 받게 된다.

학교 영양 서비스 담당 지역 코디네이 터인 멜리사 그린 (Melissa Froehlich Green)는 “지역사회 자격 조항은 가격

이 책정되지 않은 급식 서비스 프로그램

이므로 자격을 갖춘 학교에서는 모든 학

생들이 무료 아침 식사 및 점심 식사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린 코디네이터는 또한 학교 영양 서 비스 부서에서 현지에서 재배한 쇠고기

와 학생들의 식사에 사용되는 농산물을 얻기 위해 여러 지역 농장들과 협력할

수 있다.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채식 레시피를 포함해 새로운 식단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대체 식사 장소로 노스웨일스 도서관 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오후 12시 45분까지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 며, 오후 2시부터 2시 45분까지는 간식 을 제공한다. 교육구에 따르면 무료 식 사를 받으려면 어린이가 참석해야 하며, 어린이 1인당 하루1회로 제한된다.

무료 아침 및 점심 식사 픽업 장소와 시간 은 다음과 같다.

■ Hatfield Park (Dog Park Parking Lot), 1950 School Road, Hatfield (10:45-11:15AM)

■ A.M. Kulp Elementary School, 801 Cowpath Road, Hatfield (11:30-12PM)

■ Oak Park Elementary School, 500 Squirrel Ln, Lansdale (12:15-12:45PM)

■ Inglewood Elementary School, 1313 Allentown Road, Lansdale (1:00-1:30PM)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38 로컬 뉴스

미국 주택 임대료 다시 '들썩'… 인플레이션에 타격 주나

최근 수년간 급격한 상승 이후 오름세

가 둔화하거나 하락한 미국의 주택 임

대료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

레이션과의 싸움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

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1년 이상 아파

트 신규 공급이 넘치면서 주택 임대료

는 억제됐다.

지난해에는 공실률도 증가했다. 그러

나 최근 수개 월 동안 아파트에서 나가

는 세입자는 예전처럼 많지 않으며, 이

용할 수 있는 물건들도 빠르게 임대되고

있다. 워싱턴 D.C. 및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와 같은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여

러 도시의 임대료는 올해 상승하고 있 다. 전문가 대부분이 올해 주거 인플레

이션이 더 둔화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일부 아파트 소유주는 최악의 임대료

침체는 이미 지났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

다.

부동산 중개 웹사이트인 아파트먼트

리스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이고르

포포프는 "임대 수요는 확실히 회복되

고 있다"며 "바닥은 지났다"라고 말했다.

일자리의 강한 증가세는 임대인들에게

가격 결정권을 쥐게 하면서 임대료 인

상에 한몫하기도 했다. 관련 상장 기업

들의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대형 임

대주들은 임대차 계약 갱신 때 약 4%

이상 인상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일반적

인 물가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안

가의 일부 고급 주택의 경우 임차인에

게 7% 가까운 인상을 요구하기도 한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

톤은 최근 해안가에 고가 건물들을 보

유한 아파트먼트 인컴 리츠(Apartment Income REIT)에 100억 달러(13조8천

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美 “SNS, 담배처럼 청소년 건강에 유해”

미국 대통령의 주치의인 비벡 머시 미 국 의무총감은 소셜미디어(SNS)가 청

소년의 정신건강 발달에 좋지 않다면서

술이나 담배처럼 경고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을 겸하는 머시 의무총감은 뉴욕타임

스(NYT) 17일자 기고문에서 SNS의 푸

시 알림과 자동 재생, 무한 스크롤 같은

기능이 청소년의 두뇌 발달을 방해하고

과도한 사용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지

난해 가을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청소

년들은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같은

SNS 플랫폼에서 하루 평균 4.8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술

이나 담배에 표기된 위험 경고 문구는 의무총감의 명의로 돼 있다. 1965년 미 국이 담배에 주의 문구를 표기한 이후 50여년이 지난 2021년 매일 담배를 피

우는 미국인의 비율이 42%에서 11.5% 로 떨어졌다. 하지만 SNS에도 주의 문 구 표시를 의무화하려면 의회의 입법 절차가 필요하다.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미 상원의원 과 민주당 소속 리처스 블루먼솔 미

39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로컬 뉴스
경고문
의무화 추진
환기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이 필리버스터 를 넘어 초당적 어린이 온라인 안전법 (KOSA)을
문구 표시 도 입이 본격 논의될 경우 기술 기업들이 소셜미디어가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
않았으며 미
들어
상 원의원은 공동성명을 내 "미국 보건 수 장인 의무총감이 소셜미디어가 아이 들에게 끼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지 속적으로 주의를
가결할 때"라고 촉구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경고
한 과학적 근거가 확립되지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Pho Ga Thanh Thanh 베트남 쌀국수 그랜드 오픈, 프랜차이즈로 발돋움

신선한 재료와 진한 육수로 많은 고객

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Pho Ga Thanh Thanh’이 지난

5월 27일 필라델피아 H마트 옆 두 번째

지점을 오픈했다.

엘리자베스 사장은 “지난 20년간 본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매장을 전국

적으로 프랜차이즈화 하려고 계획하던

중, 아시안 유동인구가 많은 노스이스

트 필라델피아에 새 지점 오픈을 계획

하게 됐다”며 “새 매장이 전국적인 프랜

차이즈화의 프로토타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온 가족

이 함께 방문했는데 매장이 넓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진한 육수와 촉촉한 닭고기가 이 집의

시그니쳐”라고 추천하며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기본 쌀국수는 $7.4부터 시작하며, 닭

다리와 닭날개 등이 포함된 쌀국수는

$20까지다. 닭 한마리가 통째로 나오는

요리는 $35.5로 인기다. 무더운 여름, 다

가오는 복날과 함께 원기를 보충하기 좋

은 시기. Pho Ga Thanh Thanh은 주간

필라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

일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Pho Ga Thanh Thanh

베트남 쌀국수 정보

새 지점 : 6201 N Front Street, Philadelphia, PA 19120

(필라 H마트 쇼핑 플라자 내)

본점 : 1100 Washington Ave, Philadelphia, PA 19147

운영 시간 : 월-일 10AM-6PM

수요일 휴무

단체예약 및 문의 : (215) 842-5085

급증하는

플리머스 타운십 경찰국은 14일 (금)

플리머스 미팅에 소재한 메트로 플렉스 (Metroplex) 쇼핑센터 내 타겟에서 소

매 절도 혐의로 11명이 체포됐다고 밝혔

다.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투입된 경

찰 인력은 최근 급증한 소매절도를 뿌

리뽑기 위한 골자로, 몽고메리 카운티

형사국의 주요 범죄 부서와 표적 손실

방지 부서 등으로 특별 구성됐다.

플리머스 타운십 경찰국의 크리스 스

와츠 형사는 “. “KOP몰의 디올 매장과

센터시티의 고급 매장 20개 이상을 표

적으로 삼은 좀도둑 조직 뿐 아니라 발 라 신우드에서 6만 3천달러 상당의 디 자이너 핸드백을 훔친 10대 용의자들 등 범죄 집단이 조직화 되고있다”고 말 했다. 로빈슨을 포함한 10명의 용의자 들은 무담보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거나 도주 및 경찰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 다. 소매 절도를 뿌리 뽑기 위해 5개 카 운티 전역의 경찰서가 협력해 절도 사건 들을 연계하고, 조직적인 혐의에 소송 을 제기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40 로컬 뉴스
소매절도에 필라경찰 특별개입, 플리머스 미팅 소재 타겟서 11명 체포
‘열돔' 감싼 미동부, 주말까지 최고 기온

올 여름도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17일 (월)

미 전역 7천 2백만명을 대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필라델피에도 주말까

지 폭염이 예상되면서, 10년만에 가장

더운 6월이 될 전망이다.

NBC 10 Philadelphia 날씨예보에 따르 면, 20일 (목) 오전 6시부터 23일 (일) 오

후 8시까지 벅스카운티, 델라웨어 카운 티, 이스트 체스터 카운티, 이스턴 몽고

메리 카운티, 리하이 카운티, 로워 벅스 카운티, 필라델피아 카운티 등 을 포함 해25개의 카운티에서 기온은 96도에서

100도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체감온도

는 더욱 뜨겁게 느껴질 것이다. 이에 기

상청은 22일 (토) 밤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펜실베니아 남동부와 뉴저지

및 델라웨어 북부 일부 지역에는 열기가

최대 105도까지 도달할 수 있다.

지난 30년 동안 평균 기온은 6월 1일

부터 8월까지 20세기 평균보다 약 2도 높았다. 기상학자들은 공기 중의 습기

가 일몰 후 냉각을 방해해 태양열이 땅

과 모든 포장된 표면 및 건물에 가둬져

우주로 방출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열기가 방출되지 못하고

갇히는 ‘열돔’ 현상으로 해석된다. 마운

트 홀리 국립기상청 기상학자 사라 존

슨에 따르면 이번 무더위에서 주목할 점

은 ‘열풍이 지속된다는 점’이다. 최고점

은 매우 높지만 최저점은 실제로 낮지

않다. 즉 시원한 밤이 찾아오지 않는 것 이다.

HVAC 측은 “폭염기간 에어컨 수리 문 의가 가장 많다. 에어컨의 수명은 대개

10년이지만 장기간 예상되는 폭염에 대

비하기 위해 에어컨 공기필터를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고, 집 전체에 통풍구를

열어두어 추가적인 부담을 방지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Philly Parks & Rec에 따르면 시내 60 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는 어린이를 위 한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말동안 방문할 수 있는 공공 수영장 목록은 다음과 같다. 모든 공공수영장 은 매일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 6월 22일 (토)

1) Bridesburg Pool –

4625 Richmond St., 19137

2) J. Finnegan Pool –

6801 Grovers Ave., 19142

3) Barry Pool –

1800 Johnston St., 19145

4) Samuel Pool – 3539 Gaul St., 19134

■ 6월 23일 (일)

1) Lackman Pool –

1101 Bartlett St., 19115

2) Sacks Pool –

400 Washington Ave., 19147

Francisville Pool –

1737 Francis St., 19130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41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로컬 뉴스
어떻게?
예상...폭염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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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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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개인을 위한 맞춤형 입법인 사적 법안

(Private Bill)이 법률로 빛을 보는 것은 기적에 가

깝다. 확률이 그만큼 낮다. 레베카 트림블 케이스

는 사적 법안이 결심을 맺은 드문 사례다.

레베카 트림블은 1989년 생후 사흘만에 오리건

주 세일럼에서 살던 양부모가 멕시코에서 미국

사적 법안-이민의 종결자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레베카 부모는 멕시코 출생증명서로 SSA에서

레베카의 소셜시큐리티 넘버를 받았다. 레베카는 나중에 운전면허증도 발급받았고, 19살이 되던

2008년에는 투표도 했다.

레베카가 본인이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것

으로 데려온 입양아였다. 아이가 없던 양부모

는 멕시코에서 선교사로 일하던 지인들

이 다리를 놓아 주어서 레베카를 입

양하게 되었다.

입양 당시 출산을 도와줬던 멕

시코 산부인과 의사가 13살된 생

모 대신 양부모를 레베카의 부모

로 적은 출생확인서를 발급해줬다.

레베카의 양부모는 신생아를 데리

고 육로로 미국으로 돌아왔다. 자

동차로 티화나 국경을 넘을 때

CBP요원이 양부모 일행을

간단한 손짓으로 통과시켰

다. 양부모는 레베카를 입양

하려면 멕시코 법원에서 양

육권을 허가 받는 뒤 입양

비자를 받아서 입국

을 해야 한다는

을 안 것은 2012년 리얼 ID 운전면허증을 신청했 을 때였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 둔 레베카는 신혼여행으로 캐나다 자동차 여

행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여권 대신 캐나다 입국 이 가능한 리얼 ID 운전면허를 신청했다. 그러자

DMV는 멕시코에서 발급해 준 출생확인서가 아

닌 미국 시민권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별도 서류

를 요구했다.

레베카는 비로소 본인이 입양 당시 입양절차를

밟지 않는 채 미국으로 입국했다는 것. 그래서 신

분 자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2015년 미군 예비역 장교신분이었던 남편의

배우자였던 레베카는 군인가족 임시체류신분

(Parole in Place)을 신청했다. 그러나 USCIS는 시민권자 가족에게 주는 군인가족 임시체류신분

이 레베카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PIP는 미국에 정식으로 입국을 하지 않은 군인 직계가족에게 주는 것인데, 레베카는 멕시코 국경

을 통과할 때 CBP요원이 손짓으로 입국을 허가 했기 때문에 정식 입국이 된 상태라는 것이었다. 입국을 정식으로 했고, 남편이 미국시민권자였 던 레베카는 2016년 시민권자 배우자 케이스로 영주권을 신청했다. 그러나 영주권이 거부됐다. 레 베카가 19살때 투표를 했다는 것이 거부 사유였 다. 레베카는 즉시 재심을 신청했다. 그러나 재심 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레베카의 기막힌 사연이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들고 일어났다. 연방 정부가 의료인력 부족 지역으 로 지정한 오지인 알래스카주 베델에서 치과의사 로 일하는 남편, 그리고 어린 두 자녀까지 둔 레베 카를 위해서 베델 시의회는 레베카의 특수사정을 고려해 줄 것을 연방정부에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들도 변호 사 비용을 위한 모금운동을 하는 등 레베카 돕기 에 발벗고 나섰다.

도날드 영 연방하원의원이 레베카를 위해서 사 적 법안을 2021년 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자 이듬해인 2022년 알래스카주 두 상원의원 이 나서서 다시 사적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이 법 안은 상하 양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바이든

대통령 서명으로 레베카 트림블은 2022년 연말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다.

49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이민 정보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갖은 제철 채소들과 과일들이 요즘 처

럼 많은 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먹거

리가 차고도 넘친다.

모든 것이 그 때를 잘 맞아야 왕성한

것을 보게 된다.

방학을 시작으로 요즘 때는 여름성경

학교가 시작되고 여름 단기선교 준비가

한창이다.

그래서 우리가 해 줄 일은 가는 경비

마련을 위한 선교 바자회이다.

메뉴는 수제 햄버거, 화채, 식혜, 냉커

피 그리고 짜장면 우리 친교팀이 메뉴

는 당연지사 짜장면이다.

국수 삶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선교팀과 합세하여 잘 해냈다.

장보기, 토요일에 모여 야채와 고기 손

질을 끝내었다.

주일 1부예배를 드리고, 짜장 소스를

만들고 부엌 밖에서는 국수를 삶아 내

고 있다.

어른, 청년부, 중, 고등부, 주일학교까지

작아도 200그릇은 만들어야 할 텐데,,,

기쁨의 잔치!!!

남편의 제일가는 요리라 모두 기대감

이 최고봉이다.

남편주변에 보조 집사님들이 딱 버티

고 지시에 맞추어 손발이 척척,,,

예배가 끝났다, 몰려나오는 성도님들

모금함에 돈을 넣으며 음식을 들고 나간 다.

국수 삶는 집사님들 땀이 빗물처럼 내

린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 까...

쉘터가 있는 다른 곳에서는 그릴에 구

운 햄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냉커피, 화채들도 여름이 주는 특별한

메뉴가 되어 한창 인기 몰이 중이다.

삼 삼 오오 모여 이야기들을 나누며 음

식을 먹는 모습 행복한 모습들이다. 기

쁨의 잔치에 동참하는 것처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이 지나갔다. 많은 설거지,,,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져 예상했던 시간보다 일찍 뒷정리가 되었 다.

올 여름단기선교는 15명 해외 니카라 구와, 국내는 중 고등부에서 버지니아 난민촌 구제이다.

얼마나 모금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차 고도 넘치게 채워 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 부부가 가는 선교지 방문은 교회 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준비 를 마쳤다.

선교사님들이 사역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들을 준비하여 토요일이면 2주를 계획하고 출발한다.

떠날 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콩 탁, 콩 탁 뛰는 것을 느낀다. 걱정하는 것, 기대하는 것 반 반 긴

정 18시간 비행, 남미에서 발생하는 바 이러스의 노출에서 안전하기를 기도하 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을 발견하기를 기도하며 선 교사님들과 하는 사역을 마음이 하나되 어 잘 마치길 기도한다.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50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51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어제 그리고 내일 -2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지난 주에 이어 한국이 불과 50년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된 첫번째

원인은 <전국민 공교육 의무화>와 <기

회의 균등>이었다.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이 잘한 것은 <인재육성과 기술 강국 건

설>이었다. 천연자원이 전혀 없는 조그

만 반도 국가의 국민이 살 길은 <우수한

인적 자원 육성>뿐이다. 우수한 두뇌를

선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회 균등>의

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이 혼자 독학으

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고, 국가 무상지

원(5.16 장학금 등)으로 미국 유학을 가

서 첨단 과학 분야에 박사가 되고, 조국

에 돌아와 연구소와 기업에서 첨단 기술

을 전수하고, 후배들을 양성하는 <기술

강국>의 밑바탕을 만들었다. 1970년대

이미 과학 대학원(전액 장학금, 훗날 카

이스트의 전신, 나도 시험에 응시했지만

최종 낙방하고 군대 감) 등 특수 학부와,

포항 공대 등 특수 대학과 원자력 연구

소, 통신 전자 연구소 등 제반 공학 연구

소 등이 설립되었다. 부와 편법이 공정한

기회를 가로챌 수 없던 시절이었다. 누

구나 공정한 경쟁으로 본인만 똑똑하면

무상 교육 받고, 인정받고 출세할 수 있 던 시절이었다. 내 직계 가족에서도 박사 가 3명 배출되었다. 집안이 부유해서가 아니라 본인들의 노력만으로 공정한 경

쟁에서 선발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돈 없으면 공부조차 시

킬 수 없다. 독학으로 서울대학교에 들

어갈 수조차 없는 시대다. 서울 강남권

고액 과외가 아니면 가난한 지방 학생은

시험칠 자격조차 되지 않는다. 시험문제

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아니다. 극

히 고난도의 문제들로 특별 고액 과외를

받지 않으면 풀 수가 없다. <공정과 상식

>의 사회가 아니다. 공부를 하고자 하

는 국민에게는 공부할 기회를 주고, 일

정 교육을 받아 전문 학위를 받으면 평

생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보장되어야 하 고, 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개발할 여건

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작금의 한국

은 지방의 가난한 집안의 학생에게는 <

공정한 기회>조차 박탈 당한다. 거기다

넘사벽 스팩도 쌓아야 한다. <교육의 양

극화>다. 거기다 한국 대학 조차 대학의

등록금은 비싸고 대학의 수준은 세계의

수준에 한참을 못 미친다. 젊은이의 로

망은 공부 열심히 해서 사법고시 패스

나 성형 외과 의사가 되길 소원인 나라

다. 한국의 노동 단가가 비싸니 한국의

첨단 제조 공장들은 대부분 중국과 동

남아시아로 빠져 나가 현지 생산해야 살

아남을 수 있다.

국내에 남은 대다수 젊은이들은 무엇

을 해서 먹고 사나? 자영업? 9급 공무원

시험 보려고 9수를 해야 한다면 개인에

게 무슨 미래가 있고, 무슨 국가경쟁력

이 있겠는가? 인재육성만이 한국의 살

길인데, 국가의 미래인재들이 고시원에

틀어박혀 있거나 배달 오토바이를 몰며

목숨 걸고 산다는 게 말이 되는가? 교육

기회가 양극화된 한국의 내일은 없다.

<어제의 한국> 선진화 두번째 원인은

<국민적 단결>이다. 일부 매국 친일파

내지는 기득권 자본 세력이 아닌 다음

에야, 모두가 없고 못살던 가난한 민중

이었다.

이승만 독재와 동족간 전쟁을 통해 모

든걸 잃은 한민족에게 더 이상 잃을게

없는 민중들은 박정희 라는 군부 쿠데

타 세력을 믿고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라는 일념으로 일치단결했다는 점

이다. 민중이 뭉치면 핵융합처럼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에너지를 발생한다. 그

에너지가 독일 광부와 간호사 파견, 월

남전 파병으로 젊은 군인들 목숨 팔아

달러를 벌어들이고, 중동 사막 건설 현

장으로 자진 파견 나가 달러를 벌어 들

였다. 또한 일본 식민지 시절 위안부 라

는 미명 아래 끌려간 조선 여성들의 목

숨 값과 일본 탄광촌, 군수공장 등에 강 제 노역 당한 조선의 젊은이들 핏 값들

을 1965년 <한일 과거사 청산 및 정상 화>라는 미명아래 몇푼 안되는 보상금

으로 받았다. 지금 일본이 한국 정부에 게 큰소리 치는 이유가 <계산은 그 때 끝났다>라는 것이다. 역사의 치욕이자 굴욕이다. 그 돈을 종자돈으로 경부 고

속도로 건설하고 구미 전자 단지, LG 전 자, 삼성전자 등 전자업체와 포항제철,

현대 조선, 현대 자동차, 중공업 등, 대형 제조 사업체들을 만들고 국가 기반 인프 라 시설들을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어찌 되었든, 국민 모두가 <잘 살아보 세>로 일치단결했다. 전국민이 국민교 육헌장을 외우고, 아침 저녁으로 전국 에서 동시에 국기에 대한 맹세를 실시하 고, 박정희 정부 정책에 반대하면 모두 <빨갱이>로 몰아세우며, 고등학생, 대학 생들은 <교련>이라는 군사훈련을 받고,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하는 새마 을 노래를 부르면서, 전국민이 일치단결 했었기에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 었다. 모두가 못살던 시대이니 <양극화 >의 불만도 없었다. 지금처럼 부동산 투 기에 올인 하지도 않았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미래의 청사진>이 있었던 시절 이다. <하면 된다. 안되면 되게 하라>라 는 구호도 먹히던 시절이었다. 국민들의 <일치된 단결력>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 다. 한국은 그렇게 성장했다. 그래서 지금 의 <70~80대 보수 꼴통>들은 아직도 1970년대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을 잊지 못하는 것이다. 배고픔을 해결해 준 위 대한 대통령!! 누구나 노력하면 고등학 교만 졸업해도 회사 취직도 잘 되고, 대 기업과 임금 차이도 별로 없고, 적령기 가 되면 결혼하고, 몇 년 뒤면 내 집도 장만할 수 있는 각자의 인생 청사진을 그릴 수 있던 시절이었다. 누구나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믿었다. 전국민이 단 결하고 열심히 일하고 꿈이 있었으니 < 한강의 기적>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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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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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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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Welcome to Camden! What is that mean?(2)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1278호에 이어

다른 Building inspector 가 요구한 시정사항을 다 한 후에 오피스에 가서 Building 부분에 대해서만 inspection schedule을 하려 했습니다. 상냥한 젊

은 여직원이 해주려는데 갑자기 Wanda

가 나타나서 소리치는 것입니다. “내

가 말했잖아. 모든 벽을 다시 열고 인스

펙션 받든지, 여기 있는 모든 빌딩, 플러

밍, 전기, fire 등 모든 걸 전 주인이 하

던대로 application 만들고 Fee(거의 삼

사천불)를 다시 내고 인스펙션 받아”라

고 횡포를 부렸습니다. 전 주인이 퍼밋

을 열어놓고 응답을 하지 않아서 자기들

이 Void and Closed 했답니다. 저는 어

떤 컨트랙터가 자기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싸인하고 인스펙션을 받을 수 있

겠냐며 이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랬더니

이걸 하지 않으면 절대로 CCO를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걸 못하게 되

면 어떻게 되는지 물었습니다. 각 퍼밋

당 $2000 씩 주기적으로 벌금을 물리겠

다고 했습니다. 제게 건네준 이전 퍼밋기

록은 7장 입니다. $14000씩 매주 늘어

나는 거죠. 그리고 아무도 그 빌딩에서

사는 것은 불법입니다. 단지 1층 레스토

랑은 괜찮고 2층 아파트에 대해서 그렇

다는 것입니다.

테넌트는 살고 있습니다. 이야기 하는

동안 종종 안에 들어가서 누군가와 의

논을 하고 나와서 계속 말도 안되는 요

구를 했습니다. 제가 여기 디렉터와 미

팅 약속을 잡겠다고 했더니 그는 좀전

에 나갔고 James라는 디렉터가 그렇게

하라고 했답니다. 나와 얼굴을 마주치고

내 눈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

간 사람이 바로 이 부서의 담당자였습니

다. Wanda는 제게 카드를 주면서 그에

게 이메일 하라고 했습니다.

여러 타운쉽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종

류의 차별과 무례함을 겪었지만 이건 너

무 말도 안되고 황당한 요구이기 때문에

화도 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한 시민을 대하는지 생각하면서 바라봤습니다. 거기에 있던 젊은 제 딸 또래의 직원들은 외면하고 자기들의 일 을 하고 있었지만 다 듣고 지켜보고 있 었죠. 집에 돌아와서 건내받은 기록을 점검하면서 이게 말이 안된다는 걸 점 점 더 알게됬습니다. 그래서 James에게 이메일을 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1. Closed permit을 다시 re-open 해 서 permit 신청을 하고 모든 fee를 내고 다시 인스펙션을 받는다는데 다른 어떤 타운도 그러지 않는다. 들어본 적이 있 는가?

2. 한번 permit을 개시하면 final inspection 을 하지않고 closed 되는 경 우는 없다. 어떻게 집주인이 Camden city의 요구에 무응답하고 자기

로 공사를 했다고 그 permit을 Void/ Closed 하는가?

3. 그렇게 불법으로 공사를 했다면 왜 인스팩터가 가서 shut down 하지 않았 는가? 그 오피스에서 걸어서 겨우 5분거 리이다. 이해할 수 없다. 1280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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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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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Notion)과 AI로 생산성 향상 - 작업 관리와 협업 방법[1]

Notion의 기본 기능과 이어서 AI와

Notion의 결합이 가져다주는 장점과 이

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좀 더

상세히 알아보고 실생활에 적용을 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

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 노션(Notion)과 AI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

디지털 환경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와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Notion은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션(Notion)은 협

업 및 작업 관리 도구로 인기가 있는 프

로그램입니다. Notion은 단순한 메모 앱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일목 요연하게 정보를 정리하고 여러 가지 기

능을 활용하여 작업을 구체화하고 효율

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Notion에 AI 기술을 더하면 이러 한 효율성은 더욱 극대화됩니다. 노션의

작업 공간 내에서 AI 기술을 통합하여

사용자가 문서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텍스트 생성,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개인 및 팀

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AI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 무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 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의사 결정을 돕 습니다. 예를 들어, Notion AI는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일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Notion과 AI의 결합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업무 전반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태그 및 필터링 기능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노션 AI의 주요 기능

- 텍스트 생성 및 요약

- 문법 및 스타일 교정

-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 작업 자동화 및 관리

■ 노션(Notion)과 AI를 활용한 콘텐츠 생 성 및 관리기능

Notion AI는 텍스트 및 데이터 관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용 자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템플릿을 생성

해 줍니다. 이를 통해프로젝트 관리, 콘

텐츠 캘린더, 개인 목표 설정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례에서 맞춤형 템플릿을 활용하여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I 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인 자동 생성

기능을 활용하여.. 블로그 포스트, 회의 록,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데 사용자가 입력한 지시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텍스트를 생성합니다. 사용자 가 작성한 글을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추출하거나 요약하여 블로그 포스트의 초안을 작성하고, 회의록을 자동으로 정 리하며, 프로젝트 계획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서 시간절약이 가능 1. 문법 및 스타일 교정으로 문서 완성도 높 이기 Notion AI의

AI가 자동으로 요약하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 다. 이는 시간 절약과 더불어

용을 쉽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명확성과 효과 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시간 관리와 할 일 목록 작성에 AI 활용 하기

Notion의 데이터베이스 기능과 AI를 결합하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1280호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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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교정 기능은 문법 오 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수정하여 문서 의 정확성을 높입니다. 이는 더 나은 품 질의 문서를 작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AI는 문장의 가독성을 높이고, 적절한 문장스타일을 제안하여 문서를 더 이해 하기 쉽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 긴 문서 나 회의록을
핵심
중요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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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노인과 바다.’‘무기여 잘 있거라.’‘누구

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등 유명한 작품

을 남긴 미국의 세계적인 소설가 헤밍웨

이(1899-1961)는 다음과 같은 유서를

써 놓고 자신이 가장 아끼던 산탄총으

로 62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

습니다. “나는 전기의 흐름이 그치고 필

라멘트가 끊어진 전구처럼 심히 고독하

다.”그는 훌륭한 소설로 뭇 사람들을 감

동시키고 높은 명성도 얻었습니다. 그러

나 자기 존재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허

무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의 아버지도

자살로 생을 마쳤고 그의 남동생과 여

동생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불행

한 가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에 ‘전

쟁과 평화’‘부활’ ‘안나 카레니나’등의 작

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위대한 작

가 래프 톨스토이(1828-1910)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에 빠져 살기도 했지

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고 나서는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가

1894년에 저술한 <하나님 나라는 당신

안에 있다>에서 그는 “삶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

신앙은 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이

었습니다. 그는 82세에 죽기 전 며칠 전

인 1910년 자신의 딸 사샤에게 보낸 편

지에 “하나님은 한계가 없으시다. 진리

는 오직 하나님께만 존재한다.”고 말했

습니다. 그는 진리를 아는 기쁨을 누린

사람입니다.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첼

로리스트인 파블로 카잘스는 첼로의 성

자라고 불릴 정도로 첼로의 대가였습니

다. 그런 그가 95세가 되었을 때에도 하

루에 6시간씩 첼로 연주를 연습했습니

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이

미 첼로의 달인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많

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많은 시

간씩 연습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때 그 분의 대답은 “나는 지금도 매

일 연습하면서 내 실력이 조금씩 향상

되는 것을 느끼며 기쁨을 느끼기 때문

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크리스토퍼 워렌은 런던에서

만 52개의 교회당은 건축했습니다. 그는

80세에 희랍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86세

에 문학과 천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

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배우는 기쁨

을 누리며 나이 들어가는 것이 행복하

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평생 하나님에

대하여, 그 분의 사랑에 대하여, 그 분의

은혜에 대하여, 그 분의 능력에 대하여

끊임없이 더 배우려는 열정을 잃지 않는

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조금씩 더 알아

가는 기쁨 때문에 매일의 삶에 생동감

이 넘칠 것입니다. 이제는 무엇인가 배우 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며 포기하 기에는 아직 한참 젊습니다. 문제는 우 리의 가슴에 믿음과 배움에 대한 열정 이 식어간다는 것입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살아가십시오. 배움에 대 한 열정은 인생을 활기차게 합니다. 진리 를 알고자 하는 열정을 품고 살아가십 시오. 진리를 알면 자유함을 얻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 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12).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요 17:17).

예수님 자신이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이 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열정이 가슴에서 타오르는 사람은 결코 삶의 공허감을 느끼지 않고 생명의 기쁨과 행복을 누 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헤밍웨이가

님을 만났더라면 그는 전기의 흐름이 그

필라멘트가 끊어진 전구처럼 심한 고독을 결코 느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신에 가슴에서 타오르는 믿음과 열정 으로 인해 톨스토이처럼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살 아갔을 것입니다.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84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예수
치고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지난 2,3년 사이 필라델피아 인근의 집

값은 족히 20%는 올랐다. 집장만을 하

자니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가격도 그렇

거니와 매물 부족으로 바이어간 극심한

경쟁을 치러야 하고, 높은 융자 이자율

로 매달 내야 하는 모기지 상환금이 너

무 많아 엄두를 내기 쉽지 않다. 이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잠시 미루고 임대를 택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데 같은 기

간 임대료도 크게 올라, 이 또한 감당이

쉽지 않다. 비싼 임대료 앞에, 눈 딱감고

하나 사버리는 건 어떤가 하는 생각이

절로 날 법하다. 그게 계산상 가능한가?

오늘은 이를 한번 따져보려고 한다.

2-bedroom condo의 경우

최근 침실 2개짜리 임대 주택을 찾는

가정이 있어 조사해보니, 좋은 학군 내

의 콘도는 월 임대료가 $2,000-$2,400

이었다.

매매가는 임대료에 거의 비례하여, $2,000짜리는 $300,000, $2,200짜리 는 $330,000, $2,400짜리는 $360,000

하는 식이었다. 이를 80% 융자를 얻어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임대료 낼 돈으로 융자상환금과 콘도 관리비를 감당할 수 있을까? 전부 혹은 거의 감당할 수 있다 면, 다운페이할 돈과 부대비용(closing costs)은 어떻게든 조달할 수 있다는 가

임대냐 구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정 하에, 구입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매매가 $300,000짜리는 80%의 융자 금 $240,000(이하 이자율은 6.875%로

가정)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 월 $1,577, 콘도 관리비 월 $326, 재산세 월 $248, 보험료 월 $42 로 월간 부담금 합계가

$2,193이다. 임대시에는 임대료 $2,000

에 보험료 $42로 합계 월 $2,042이

다. 구입시에 비해 임대시 월 부담금

이 $151 적다. 매매가 $360,000짜리

는 80% 융자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

월 $1,892, 관리비 월 $230, 재산세 월

$280, 보험료 $42로 월간 총 $2,444이

든다. 이 집에 세를 든다면, 월세 $2,400

에 보험료 $42 해서 합계 월 $2,442이

다. 둘이 실질적으로 같다.

3-bedroom townhouse의 경우

지난 2-3개월 사이 필자가 세를 놓

아준 3 집을 예로 본다. 예 1: 매매가

$450,000 정도의 타운하우스를 월

$2,900에 세놓았다. 80%($360,000) 융

자를 얻어 이 집을 사면, 원리금 상환액

월 $2,365, 관리비(HOA fee) 월 $355, 재산세 월 311, 보험료 월 $100, 합계

$3,131이 든다. 구입보다 임대가 저렴하

다. 예 2: 매매가 $520,000 정도의 타운

하우스를 역시 $2,900에 세놓았다. 이

집을 사면, 80% 융자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 월 $2,733, 관리비 월 $205, 재

산세 월 $378, 보험료 월 $100하여 합

계 월 $3,416이 든다. 임대가 구입보다

훨씬 저렴하다. 예 3: 매매가 $500,000

정도의 타운하우스를 $2,800에 세놓

았다. 80% 융자에 대한 원리금 상환

액 $2,628, 관리비 월 205, 재산세 월

$501, 보험료 월 100 하여 합계 $3,434

이 든다. 역시 임대가 구입보다 훨씬 저

렴하다.

3-bedroom single house(단독 주택)의 경우

침실 3개짜리 단독 주택은 동네, 면 적, 구조, 상태에 따라 매매가와 임대

료에 편차가 크지만, 중간치로 봤을 때, 매매가는 대략 $500,000이다. 그런 집

을 산다면, 80% 융자금 $400,000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 월 $2,628, 재산세 월 $450, 보험료 월 $125해서 합계 월

$3,203 내외가 든다. 그런 집은 임대료

가 대략 월 $3,000되는데, 여기에 모든 관리를 스스로 해야 하는 단독 주택의 특성상 세입자가 잔디깎기, 눈치우기, 쓰 레기 수거비 등의 별도 노력 내지 비용 을 부담하게 된다. 집주인이 거기 산다 해도 이 별도 노력 내지 비용은 들어간 다. 따라서 특별히 임대료가 높은 집에 세를 드는 게 아니라면, 구입에 비해 임 대가 저렴하다 하겠다. 이상 예를 통해 본 바와 같이, 작금의 주택 시장에서는 구입보다 임대가 비용 면에서 대체로 유리하다. 그런데 왜 사 람들은 극심한 경쟁을 하면서까지 굳이 집을 사려고 할까? 그게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고, 무엇 보다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어질 터이므로

이 내려갈 가능성은 적다. 융자 이자율 이 내려가면, 수요는 더욱 커져서 수급 불균형이 더 심해지고 값도 더 오를 공 산이 크다. 좀 불리해보여도 지금 집을 산다면, 향후 융자 이자율이 내려갔을 때 재융자를 받음으로써 부담을 상당히 낮출 수도 있다. 반면, 임대는 비용도 비 용이지만, 안정적이지 않은 것이 흠이다. 언제 또 임대료를 올려달라 할 지, 언제 또 이사를 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렵다. 이에 비용에 큰 차이가 없는 한, 또 재정 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한, 사람들은 내집 장만을 꾀하게 되는 것이다. 하상묵(610-348-9339)

85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하상묵 칼럼
달려 어차피 한동안
미국의
택 시장은 공급이
셀러스마켓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누구나 그렇듯이 젊은 날에는 정신없

이 달려 나간다. 그만큼 자신감도 충만

한 시기이다. 밤을 새워도 좋고, 어디서

든 굴러도 좋다.

낭만과 열정이 섞여 휘몰아 칠 때이니

말이다. 그때는 언제까지나 젊음이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느 순

간부터 세월이 달리기 시작한다. 날씨의

변화처럼 인생도 시시각각 갖가지 일들

과 부딪히며 엮어져 나아간다.

누구나 평탄한 삶을 꿈꾸지만 생을 이

어간다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다. 후회

없는 인생이 있을까? 때로는 주저앉아

울기도 하고, 넘어져 한숨을 쉬어본 사

람이 더 깊은 인생의 맛을 느끼게 된다.

그런 사람만이 아파하고 실망해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워 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은 젊은 날에 처절

하게 자신과의 싸움을 경험한 사람에게

타인의 심정을 헤아리게 되는 능력이 주

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삶은 위대한 선물

나는 20대 초반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싱그런 젊음을 추구하며 살던 내가 성직

의 길을 택한 후 훈련해야 할 것은 절제

였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사람

이 하고 싶은 욕망을 따라가면 영혼이

피폐해 지지만, 절제하며 영혼의 울림

에 집중할 때에 새로운 만족과 행복이

주어진다는 것을 말이다. 돈, 명예, 지위, 부귀 그런 것들은 가지면 가질수록 갈

증이 날 뿐이다. 욕망은 채워질 수 없는

무서운 함정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이 길을 가며 묻는 질문이 있었다. “나

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견디기 힘든

순간에도 나는 내 포지션을 늘 점검했

다. 일반 교회 목회를 거쳐 장애인 선교

23년에 접어든 내가 스스로 던지는 질

문이 있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그래

서 나이가 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되고

시인이 되는가 보다.

힘들지만 살아있다는 것은 분명한 은

총이다. ‘삶’이라는 선물, ‘삶’이라는 은총,

‘삶’이라는 기적, 삶의 순간순간은 더없 이 소중하고 위대하다. 따라서 삶은 낭

비할 수 없다. 바다와 물고기가 한번도

떨어져 본적이 없듯이 삶과 나 역시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 나는 삶에서

왔고 현재도 삶이고 삶 속으로 녹아져

갈 것이다. 아니, 삶과 나는 하나이다. 내

가 삶이고 삶이 나인 것이다.

삶이 ‘Desire’이고, ‘Desire’가 나이다.

살아있기에 시행착오도 좋은 약이 된다.

이곳 나 되어감의 기회, 이 얼마나 신나

는 세계이며, 축복의 기회인가? 이때 터

져 나오는 고백이 있다.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 어떻게 맞이한 삶의 기회인데’

주제 없이 산만하게 낙서하듯 인생을

‘끄적’거리며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이 세상에 모든 것은 다 안과 밖이 있

다. 나무가 그렇고 동물이 그렇다. 사람

도 겉에 보이는 외모만 있는 것이 아니

다. 마음이 있다. 다시 말하면 내면세계

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 탐구

에서 나오는 멋과 맛, 향기로움이다. 바 깥 물건이나 직함, 상표, 자리에 취하고

매여 살다가 가는 것은 진정한 삶이 아

니다. 겉치장만 하다가 내면의 아름다움

을 보지 못하고 가는 것은 반쯤 시야가 가리워진 시각장애의 삶을 사는 것이다. 들어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의 삶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 냄새가 났으면 좋 겠다. 사람 냄새란 무엇인가? “삶에 대한 감사, 삶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을 뜻 한다. 그동안 삶이 내게 준 것들을 헤아 려 보라. 걸음걸음마다 놀라운 선물들로 가득 채워주었다. 더운 여름 소낙비로, 배가 고플 때는 온갖 곡식과 열매로, 목 이 마를 때는 마실 물로, 답답할 때는 시 원한 바람으로 나를 살려주었다. 산을 만나게 해 주었고 들판을 뛰게 해 주었고, 피곤할 때에는 누워서 잠을 자 게 해 주었다. 어머니 아버지를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86 칼럼 I 생각의 벤치
주셨고 동생들과
여자를 만나게
주었고
말을 하
문화를
형들을 주었다.
남자를 경험케 했다.
게 해 주었고 글을 배우게 하여
누리게 해 주었다. ‘삶’의 안과 밖을 살필수록 이래저래 고 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삶의 신비여! 삶 의 놀라움이여! 내가 이런 삶을 만나다 니! 삶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회 이고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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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8호에 이어

2. 신용 카드 한도 초과 신용 카드 한도

를 초과하거나, 카드 사용한도를 자주

넘어서는 경우 크레딧 점수는 하락할 수 있다.

크레딧 점수는 신용 카드 사용한도 대

비 사용액의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보통 각 카드의 한도를 35% 아래로 발

란스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한도를 초과

하거나, 자주 사용한도를 넘어가면 신용

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10,000 한도의 크레

딧 카드가 있는데, 매달 사용하고 매달

페이오프를 했다고 하면 문제는 없다.

하지만 어느날 $9900 을 쓰고 1달에

Minimum $500 만 페이하고, 다음달

스텟먼트에도 $9800 의 발란스가 있다

고 하면 점수는 거의 40-50 점정도 떨

어진다고 예상 하면 된다. 예전에는 점

수가 이렇게 빨리 바뀌는것으로 적용되

지 않았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카드회

사의 모든 정보가 시스템이 전상화로 업

데이트가 되어서 모든 금액과 점수에 관

한 업데이트가 1~2달안에 된다고 예상

하면 된다.

카드로 사용을 해야 만 물건 구입이 가

능하기때문에 사용을 하면 안 되고 아

니면 빨리 다 갚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

다. 카드를 사용 하더라고, 앞으로 주택

구입을 하던가, 자동차를 바꾸던가, 아

니면 다른 신용대출을 해야 할 계획이

있다면, 먼저 필요한 신청을 위해서라도

카드 사용을 잠시 미루고, 신용점수를

먼저 올려서 대출을 받을때에 최대한의

이익을 받을수 있게 지혜롭게 카드 사

용을 했으면 한다.

3. 신용 카드를 자주 변경하면, 신용점

수가 하락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은 크레딧 점수를 높일

수 있지만, 자주 카드를 바꾸면 이는 신

용도가 떨어진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새로운 대출을 신청하면 크레딧 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 대출 신청 시에는 신용

보고서 조회가 발생하는데, 이 때마다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고, 여러 개의 대

출 신청이 발생하면 크레딧 점수는 더욱

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서, 카드가 5개 있는데, 새로

운 카드를 2개 더 만들었다고 가정한다

면, 우선 카드신청을 하고 소유하고 사

용한 기간을 본다. 만약, 예전 5개의 카

드가 1-2년 내외것인데, 추가로 2개를

더 많들면, 점수는 떨어진다. 왜냐하면

크레딧 점수는 기본 24개월이상 사용

내역이 있어야 점수가 나오는데, 이에 맞

지 않기때문이다.

그럼 5년 이상의 카드를 가지고 있었지

만 한도가 낮아서 모두 켄슬하고 새 카

드를 2개 만들어서 높은 사용 한도를

가졌다고 한다면? 이때에는 신용점수를

Active 하게 점수를 줄만한 카드내역기

간이 짧기 때문에 점수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여러개의 카드가 있으면, 사용

하는 부분으로 나누어서 사용을 지속

적으로 하는것이 좋다.

자동차 비용카드로 1개, 그로서리 1개, 개인 용품 1개 등으로 나누어서 조금씩

4. 신용 카드를 닫는 경우 신용 카드를 닫으면 크레딧 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 신용 카드를 닫으면 신용 카드 사용한도 대비 사용액의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이 다. 또한, 신용 카드를 닫으면 신용 카드 의 연령이 줄어들기 때문에 크레딧 점수 가 하락하는 원인이 된다. 위에서 언급했던것과 같이 크레딧은 총 몇개, 그리고 한도 금액은 얼마, 현재 사용금액과 사용할수 있는 총 금액이 비율로 나와서 점수가 된다. 이때에 발 란스가 많아서 카드를 크로징 하고, 페 이먼트만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때에는 점수는 떨어진다. 카드사에서 벌써 카드는 크로징해서 없기 때문에 크레딧리포트 상

가적인 빚만 있는것으로 간주 한다. 카 드 페이로프를 위해서 사용을 안 하고 페이만 할경우에도 될수 있으면 카드는 가지고 있는것이 점수를 올릴수 있기 때 문이다.

이라도 사용을 하고 갚고 하는것이 점 수을 유지하고 올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87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칼럼 I 수지배 융자
이유[2]
점수 떨어지는
에서는 추

요나와 나훔의 질문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가

장 영화같은 장면을 꼽으라면 단연 요

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선지자 요나

에게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 것을 명령 하셨는데 거절하고, 먼 곳으로 도망 가

다가 지중해 바다 한 가운데서 풍랑을

만나고, 물고기 배 속에서 3일 동안 있

다가 결국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곳으로

가서 심판의 복음을 전한 이야기입니다.

3장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요나

서 4장에 보면 그는 산에 올라가서 자신

이 복음을 선포했던 그 성의 멸망을 기

다립니다. 그 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

나님께 항의합니다. 참 재미있기는 한

데... 궁금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왜 성경

입니까? 구원이면 구원이고 심판이면 심

판이지.... 복음을 전하고 회개했는데 정

작 그 복음을 전한 선지자는 심판을 기

다리면서 하나님과 다투고 그래서 하나

님이 그 선지자에게 대답을 주시거나 책

망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요나서 4장

은 요나서 전체와도 잘 조화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왜 구약의 마지

막에 요나서를 4장과 함께 기록하셨을

까요?요한복음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 작하시기 전에 있었던 한 사건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입니다.

혼인 잔치를 하는데 포도주가 모자랐습 니다. 잔치를 준비하는 사람이 잘못했습

니다. 아마도 예수님 가족의 친척일 가

능성이 많습니다.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도움을 요

청했고, 예수님은 처음에는 거절하는 듯

하지만... 결국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이적을 통해서 잔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요한은 왜 복음서

앞에 이 사건을 왜 기록했을까? 예수님

이 앞으로 일으키실 변화, 물로 포도주

를 만드시는 것처럼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실 일

을 예표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

다. 그런데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하나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결혼식의 주인공이었던 부부는 그 이후

에 잘 살았을까요? 혼인잔치에서 포도

주가 필요했던 이유는 좋은 잔치를 하

기 위함이요, 좋은 잔치를 해야 하는 이

유는 새롭게 출발하는 가정을 축복하는

것이며, 그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

정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 아니겠습니

까? 그러므로 우리가 한번 쯤 질문할 수

있는 것은.... 그래서 그들은 잔치 이후에

도 잘 살았을까요?

성경은 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좋은 부부로, 아름다운 가정으로 잘 살

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한복

음이 대답합니다. 그들의 잔치에 예수님

이 필요했던 것처럼 그들의 가정과 삶에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즐거운 잔치에 문

제를 만났던 것처럼 그들의 인생의 여정

에 수많은 문제들을 만나게 될텐데.... 그

모든 순간에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관심과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잔치 이후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은 ‘포도주’가 아니라 ‘예

수’입니다.

B.C. 7세기 경,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무너뜨리고, 주변의 대부분의 나라를 정

복했을 때....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되었을

때 한 선지자가 나타나서 앗수르의 멸

망을 선포합니다. 선지자 ‘나훔’이었습니

다. 그는 유다 출신으로 앗수르와 수도

니느웨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요나 선지자에 이어

서 나훔 선지자가 같은 나라와 같은 도

시를 시대와 역사를 이어서 섬기게 하셨 습니다. 그래서 나훔은 요나의 속편과도 같습니다. “회개와 회복의 잔치가 있은

후에 니느웨는 어떻게 되었을까? 성공하 고 성취한 다음에 그 나라는 어떻게 되 었을까...?” 나훔은 이 질문에 대해 대답 하는 성경입니다. 요나의 때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켰지만 그들은 곧 다시 원 래 그들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우

상을 숭배하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며 제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나훔의 시대에 그들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고, 수많 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다시 는 앗수르에 저항하지 못하도록 혼혈정 책을 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허락 하셨던 회개와 부흥의 잔치가 그들의 욕 망과 쾌락의 잔치로 변하고, 우상과 자 기 자신에게 바치는 영광과 기쁨으로 변 했을 때.... 하나님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결혼을 했던 그 부부는 그 이후에 잘 살았을까요? 니느 웨 성은 회개와 회복의 복된 잔치가 있 은 후 계속 부흥하는 삶을 살았을까요? 우리는 한 때 새생명과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했던 적이 있습니다. 열심 을 내고 최선을 다해 예배하고 섬기고 봉사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부흥과 회복의 기쁨은 계속되고 있습니까? 하 나님이 허락하신 잔치는 더 은혜롭고 감 격스러운 잔치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 까? 2700년의 시간을 지나서 요나와 나 훔이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88 칼럼 I 청소년 상담
나훔 선지자를 보내 셨고, 그들의 패망을 선언하십니다. 그들 이 다른 나라를 짓밟고 정복했던 그 모 습 그대로 그들은 짓밟히고 정복당할 것 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음의 잔치 를 그들을 만족하게 하는 쾌락의 잔치 로 바꿔버린 그들, 요나 선지자와 함께 허락하신 구원의 잔치를 우상의 잔치로 바꿔버린 그들을 하나님은 나훔 선지자 를 통해서 책망하고 징계하셨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사람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슴의

슬픈 눈망울이

지워지지 않는다

모두가 떠나버린 언덕에

가시풀이 돋아나고

밤이면 이슬에 젖은 풀잎에

둥지를 틀고 앉은

벌레들도 아침을 기다린다

언덕을 오르내리던 사람들이

쉬었다 가던 정자에는

손때 묻은 자국과

바람앞에 등불처럼

살았을 사람들 생각에

가슴이 먹먹하게 저며온다

지금은 아무도 없는

숲으로 덮여있어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곳

오래전 노을빛에

물들어가던 사람들이

오며가며 머물고

국밥 한 그릇에

인생을 담아내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의

호흡을 찾는 노랫소리가

바람에 실려 돌고돌아

이끼앉은 고목과

머릿돌위에 애잔한

빗방울이 떨어진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시장이 있다. 물건

을 사고 파는 시장에는 거의 모든 물건

이 다 모여있다. 생활용품과 옷가지들 그

리고 빼놓을수 없는 것이 있다면 먹거리

이다. 필자가 사는 동네에는 일년에 몇

차례 길거리에서 수년째 페스티벌이 열

린다. 별것은 아님에도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 그리고 많은 인파속에서 북적이

며 사먹는 거리음식들이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번에도 큰 장이 열렸다. 오가는

사람들속을 같이 걸으며 이야기하고 음

식을 손에 들고 걸어다니며 먹기도 한

다.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도 하며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이번에는 인파들속에서 길거리를 보았

다. 거리가 매우 깨끗했다. 쓰레기가 보

이지 않았다. 실수로라도 버리는 사람

이 없다. 정해진 장소와 쓰레기통에 버

리고 있었다. 장이 끝나고 구경꾼들이

떠나고 장사꾼들이 하나둘 자신들의 짐

을 정리하고 나면 이곳에서 언제 무엇

이 열렸는지 모를정도로 다시 깨끗한 차

도와 인도로 돌아갔다. 질서있는 모습

과 자신들이 즐기고 떠난 자리가 매우

깨끗하게 정리 된 것을 보았다. 아름다

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된

다. 어쩌다 있을법한 난동도 없었다. 장

사 하는 사람들의 차들만 인파속에 있

는데 그들의 차량이 빠져나갈때면 경찰

이 길을 열어주고 인파를 정리 해주는

모습도 인상깊게 다가왔다. 어느곳은 행

사 한번 끝나고나면 쓰레기가 거리를 뒤

덮는 것을 보곤한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힘들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낼수록 성

숙해져 가야 한다. 법은 거리의 신호등

처럼 가장 합리적이어야 한다.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는 법은 그 사회에서 가장 최고의 수

준을 자랑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

고국의 모습은 여러가지로 질서가 망가

지고 마치 부러진 가로수와 구부러진 가

로등이되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지나

가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어찌 이런 법을 만들어 지 키라고 하며 강제할 수 있을까하는 이해 할수 없는 하나만을 위한 법으로 인하

여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

는 불합리성을 보게 된다. 학력과 지식 이 높아질수록 삶의 질이 좋아져야 하 는데 오히려 삶의 수준이 떨어지고 있 다. 제도와 법은 사거리의 신호등보다 못 한 수준이 된지 오래다. 아무리 흑역사 라 할지라도 후대들이 역사를 배워야하 는 것은 새로운 미래마저 흑역사로 기록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정치와 법은 흑역사보다 더 못한 흑흑역사를 남기고 있지 않나하는 심히 우려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사람의 몸에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걱정과 고민 그리고 심한 우 울증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을 고민없이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다. 고민 은 새로운 갈등을 일으킨다. 갈등은 스 트레스로 이어진다. 어쩌면 돌파구가 없 는 것처럼 마음에 장벽을 가지게 된다. 계절은 지나가지만 다시 돌아온다. 그 러나 사람은 떠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 는다.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중요한것은 옳고 선한 일에 대하여 무 엇이든지 끈을 놓지 않는 것이다. 에너 지가 남아있는 한 남은 열정을 불태운 다면 반드시 뜻한느바를 이룬다고 믿는 다. 때는 모든 날이 때이다. 젊다거나 나 이가 들어도 상관없다. 죽는 날까지 자 신의 에너지를 쓸수 있는 사람은 성공 한 사람이다. 자신의 심장소리를 세상밖 으로 토해내야한다. 얄팍한 입술의 소리 가 아닌 가슴의 소리를 낼때 세상은 감 동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89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글 사랑 세계로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90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아름다운

산속에서 즐겨보는 모험 대장정

방랑자, 아웃도어 마니아, 에너지 넘치는 가족을

모두 부르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산

대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모험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노

스캐롤라이나주의 산, 그 완만한 산봉우리와 계곡에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

다. 빽빽하게 차는 여름의 푸른 산록부터 타는 듯 붉은 가을 단풍까지, 여기

는 대자연의 거룩함을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고운 면

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야생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저 멀리 야생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하이킹해보고 경치가 그만

인 도로에서 드라이브를 즐겨보고 산속 깊은 개울에 발을 담가 더위를 식혀

보거나 다양한 경치를 즐기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노스캐롤라 이나주 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대자연이 만든 최고의 놀이공원이 우리 모두

에게 보내는 초대장입니다. 로드 트립에 나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최고의 산

악 명소를 탐방해보세요.

브라이슨 시티: 작은 마을의 큰 매력

샬럿 더글라스 국제공항(Charlotte Douglas International Airport)을 출 발해 서쪽으로 세 시간 정도 달리다 보 면 비교적 평지를 지나 점점 바람이 거

세지는 산속으로 진입하게 돼, 노스캐 롤라이나주 서부에 접어들었음을 느

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 브라 이슨 시티는 2016년 스미소니언 매거 진(Smithsonian Magazine)에서 가 봐야 할 20대 산중마을 가운데 하나 로 선정한 곳입니다. 브라이슨 시티 북 쪽에 있는 그레이트

91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여행
산맥 국
스모키

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으로 향해 클링맨스 돔 (Clingman’s Dome)을 올라보세요. 애

팔래치아 트레일(Appalachian Trail)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비할 데 없이 아름답습니다. 스릴을 원

하신다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드벤처 (National Geographic Adventure)가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아웃도어로, 뉴

욕 타임스(New York Times)가 미국 최

고의 패들보드 교육장으로 뽑은 낸터할

라 아웃도어 센터(Nantahala Outdoor Center)를 찾아가 보세요. 급류 래프팅,

집라인, 산악자전거 및 서서 타는 패들

보드를 경험해보세요. 일명 로드 투 노

웨어(Road to Nowhere)로 불리는 아

름다운 도로에 잠깐 들러 영원히 끝나

지 않는 길을 드라이브해보는 건 어떨까

요? 원한다면 오싹한 터널 속에서 어둠

을 헤치며 걸어도 좋습니다. 스릴로 가

득한 하루를 뒤로하고 낸터할라 브루잉

컴퍼니(Nantahala Brewing Company)

에 자리 잡아 시원한 눈 데이 IPA(Noon Day IPA) 또는 브라이슨 시티 브라운

(Bryson City Brown)을 한잔 마시며

저녁 시간을 즐겨보세요.

트랜실바니아 카운티에서 폭포의 땅으로 들어가 보기

매력이 넘치는 마을 브레바드는 브라

이슨 시티에서 포리스트 헤리티지 경관

도로(Forest Heritage Scenic Byway)

를 타고 두 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데, 드라이브하는 동안 푸른 농장과 산

허리에 자리한 작은 마을 및 평화로운

숲속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브레바드에 도착하면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슬라이딩 록(Sliding Rock)으로 가

보세요. 더운 날에는 물놀이를 좋아하

는 수많은 사람이 비바람에 닳고 닳은

18m 높이의 바위를 미끄러져 내려가 시

원한 산속 개울로 풍덩 빠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트라실바니아 카운티 에서는 장관을 이루는 폭포들이 펼치는 쇼가 대단합니다. 도로에서 금세 도착 하는 루킹 글래스 폭포(Looking Glass Falls), 듀폰 국유림(DuPont National Forest)의 브라이들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 고지스 주립공원(Gorges State Park)의 레인보우 폭포(Rainbow Falls), 로키 산맥(Rocky Mountains) 동쪽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어퍼 화이 트워터 폭포(Upper Whitewater Falls)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92 여행

등 최고의 사진을 찍을 명소가 즐비합 니다. 가이드가 이끄는 도보 투어를 하

며 브레바드 다운타운을 두 발로 누벼

얀 다람쥐를 찾아보고 브레바드 브루잉

컴퍼니(Brevard Brewing Company)

에서 맥주도 한잔해보세요(라거 특별

보세요(트랜실바니아 문화유산박물관 (Transylvania Heritage Museum)에 서 이용 가능). 브레바드에서 유명한 하

메뉴가 맛있습니다).

러더퍼드 카운티: 물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와 산의 절경

폭포 탐험으로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

고 루어호(Lake Lure)로 가는 길에 역 사가 깃든 핸더슨빌 다운타운으로 향

어를 신청해 느긋하게 즐기며 히코리

넛 협곡(Hickory Nut Gorge)의 자연사

에 대해 알아보고 '더티 댄싱' 영화 촬영

해 1980년대를 풍미했던 명작 '더티 댄

싱(Dirty Dancing)'을 촬영한 지역에서

점심을 드셔 보세요. 날씨가 따뜻한 시

즌이 되면 루어호는 액티비티로 북새통

을 이룹니다. 가까운 워터파크는 가족

으로 붐비고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넓

은 해변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로 가득합니다. 루어호 어드벤처 컴퍼 니(Lake Lure Adventure Company)

는 보트, 카약 및 패들보드를 대여하며, 호수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 투어도 제 공합니다. 가이드와 함께 하는 보트 투

지로 인기를 누리는 곳도 돌아보세요.

맑은 날에는 우뚝 솟은 바위 위로 바

람에 나부끼는 성조기가 보입니다. 그 곳이 바로 루어호에서 길을 따라 조금

만 가면 만나는 멋진 침니 록 주립공원 (Chimney Rock State Park)입니다. 이

곳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호수와 협곡

이 선사하는 절경을 사진에 담아보세

요. 완연한 가을,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

때 특히 아름답습니다. 댐의 수문이 열

리는 시기에는 브로드강(Broad River)

이 도심을 흐르는데, 카약을 즐기기 더

없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침니 록 마

을의 독특한 가게를 구경해보고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침니 록 브루잉 컴퍼니

(Chimney Rock Brewing Co.)에 모여 앉아 흥미진진했던 하루를 돌아보며 건 배해보세요.

분에서 높디높은 곳에 올라보기

애팔래치아 주립대학교(Appalachian State University)가 자리 잡은 분 (Boone)은 대학 마을의 흥겨움과 멀

고 먼 산중 마을의 매력을 모두 뽐내 는 곳입니다. 사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

면 처음 문을 연 모습 그대로 오랜 시

간을 보낸 마스트 제너럴 스토어(Mast General Store)에서 물건을 구매해보

고 트윗시 철로(Tweetsie Railroad)에 서 증기기관차를 타본 후 광산에서 광

물과 원석을 체로 걸러보거나 현지인들

이 직접 운영하는 양조장 가운데 한 곳

에 자리 잡아 에일 맥주를 즐겨보세요.

물론 대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굽이굽이 뻗어 나가는 2차선

도로인 블루리지 파크웨이(Blue Ridge Parkway, 계절에 따라 폐쇄될 수 있으

니 확인하세요)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 기며 이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관광 명소인 그랜드파더 산으로 가보세요. 공원 입장권을 구매하면 CD가 제공되 며, 차에서 재생하면 하이킹 트레일, 야 생동물 서식지, 자연 박물관 및 아름다 운 전망대로 안내해줍니다. 1,600m 상 공에서 바위투성이 협곡 위로 흔들리는 출렁다리도 건너보세요. 심장이 쫄깃해 지는 체험을 하며 놓쳐선 안 될 풍경을 만끽해보세요. 가까운

93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여행
거리에 소도시 블로잉 록이 있으니 집라인과 높은 곳 에 조성된 로프 코스를 즐겨보고 겨울 에는 스키도
다시 두 시간을 달려 샬럿 더글라스 국제공항으로 차 를 몰아 아름다운 내리막길을 즐기며 평지로
타보세요.
돌아가 보세요.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코로나로 ‘집콕’ 생활과 정부 경기부양

정책의 막대한 자금이 게임스톱, AMC

엔터테인먼트 등 밈(Meme) 주식과 테

마 펀드 투자로 순식간에 많은 돈을 벌

었다는 소식이 끊임없었다.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얼마나 배가

아픈 일’인가? 주위 여기저기에서 주식

투자로 돈 벌었다는 무용담을 듣고 본인

만 대박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고민 끝

에 주식 투자를 결정한다. 그리고 첫 번

째 난관인 어느 종목에 투자하는가에

고심한다.

투자 종목 대부분은 미디어와 소셜네

트워크에 자주 등장하는 종목을 선택 해서 투자한다. 한 마디로 그 시점 뜨거

운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

국 테마 펀드의 투자는 2021년에 거의

2,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1,200

억 달러로 폭락했다. 테마 펀드 역시 금

리가 초저금리로 소규모 성장주가 2021 년 급등하며 캐시 우드의 ARK 인베

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수십억 달러 를 이 공간으로 끌어들였지만, 모닝스 타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

를 최악의 &#39;자산 파괴자(Wealth Destroyer)&#39;라고 평가했다. 지난 10년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이 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들도 대마초 투자, 청정에 너지, 메타버스 등 다양한 테마의 상장

조심해야 하는 뜨거운(Hot) 종목

지수펀드 수백 개를 인기에 힘입어서 출

시했지만, 그 이후로 많은 펀드가 문을

닫았다. 투자자들이 지난 9분기 연속 미

국에 기반을 둔 테마형 펀드에서 돈을

빼냈고, 유출된 금액은 거의 200억 달

러에 달한다. 이 뜻은 인기에 힘입어 투

자한 수많은 투자자의 자산 손실로 이

어진 것이다.

테마형 펀드는 특정 종목의 강세에 이

어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시장 최고점

근처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 3년 전 출시

된 성장 지향형 테마형 펀드 중 상당수

는 수익률이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팬데믹으로 주식 열풍일 때 미국에서

한국으로 간 주식 전문인이 테슬라의

‘배터리의 날’ 최고경영자의 말을 밤새워

서라도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회사 경영방침 등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주식 투자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

는 실현성이 없는 조언이다.

회사의 경영방침, 경영인의 마음가짐, 경쟁사, 영업보고서, 전략, 시장지배력,

자산, 빚, 수익성, 대차대조표, 부채비율,

등을 파악해도 미래의 기업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기업을 방

문해도 회사의 운명은 알 수 없다. 회사

의 어떤 문제가 있다면 누가 이런 사실

을 말하겠는가?

사실을 안다고 해도 미래의 운명을 가

늠하기는 어렵다.

주식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일반 투자자로부터 투자 돈을 모아서 유

망한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 매니저들이

라고 말할 수 있다. 펀드 매니저는 속된

말로 밥만 먹고 하는 일이 좋은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하고자 한다. 주식 정보나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나 일반 투자자보 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 있다. 그런데 이 런 투자 전문가조차도 85%가 주식시장 평균 수익률보다도 떨어진다는 사실이 다.

2021년 새해에 게임스톱 주식이 1,600% 급등하며 순식간에 백만장자 가 되었다는 소식이 여러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에 연일 쏟아져 나왔다. 여기에 기술주와 코인 투자의 열기는 말로 표 현하기 어렵다. 자고 일어나면 불어나는 투자 돈의 달콤한 유혹을 견디기 어렵 다.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하는 소위 ‘영 끌’ 투자로 이어진다. 한마디로 투자 대 박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묻지만 투 자(FOMO, Fear Of Missing Out)’를 감 행한 것이다. 올해(6/12) 주식시장은 14.5% 상승했 고 네스탁은 19.6%로 상승했다. 지난 5 년은 연평균 수익률이 무려 15.75%이 다. 투자한 돈이 2배 이상 불어난 놀라 운 수익률이다. 나의 소중한 돈이 500 대 기업에 투자되기에 투자 위험성도 그 만큼 감소한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주식 가격을 수시로 확인하며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멀리할 수 있다. 어느 한 때 뜨거운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미국 주식시장(S&amp;P 500)에 투자하면 주식시장이 창출하는 높은 수익률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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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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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적’이라고? 탄수화물은 억울하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주요

영양소 중 하나로, 무조건 줄이는 것보

다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생각해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흰 쌀밥, 흰 밀가루 음식은 과도한 섭취 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섭취량을 조

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탄수

화물은 정말 비만의 적일까? 하지

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 한 주요 영양소 중 하나다.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탄

수화물을 적당히 먹는 게 좋다. 탄수

화물에 대한 흔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 본다.

탄수화물 줄이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

르게 손실되어 체중이 줄어들 수 있지

만,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거나 지방이 빠질 거란 보장은 없다. 특정 영양소 를 제한하는

물만큼 포만감을 주지 않는다. 통곡물이

나 가공을 거치지 않은 탄수화물을 먹

으면 포만감이 더 오래 간다. 연구에 따

르면, 콩류와 같이 탄수화물이 풍부하

처음엔 그럴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

면 사실이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저탄

수화물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과 저지방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을 비교했을 때, 1

년 후 체중 감량에는 차이가 없었다.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초반에 수분이 빠

방식의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유지하 기가 어렵다는 게 이유일 수 있다.

탄수화물 먹으면 금방 배가 고프다?

모든 탄수화물이 그런 건 아니다. 섬유

질이 적은 탄수화물은 소화가 빠르게

되고, 섬유질이 풍부한 종류의 탄수화

고 섬유질이 많은 식물성 단백질은 돼

지고기나 소고기보다 포만감을 많이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질이 많

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동시에

먹으면 포만감이 더 오래간다.

탄수화물이 당뇨병을 일으킨다?

섬유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

는 탄수화물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

들이 섬유질은 너무 적게 섭취하고 잘

못된 종류의 탄수화물 특히, 탄산음료

나 포장식품에 들어있는 첨가당은 너무

많이 섭취한다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되어 혈당을 높

이고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

다.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통곡물, 과일, 채소)을 더 많이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 식욕은 의지로 참을 수 있다?

우리 몸은 그저 세로토닌이 부족하다 고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식단 관리 를 하는 중에는 특정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참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탄수 화물은 뇌의 트립토판 흡수를 높여 세 로토닌 생성을 증가시키고 기분, 수면, 체온, 배고픔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 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세로토닌 수치 가 낮으면 불안, 우울, 수면 및 소화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건강에 더 좋다? 식단에 고기가 가득하고 과일,

99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헬스 스낵
흔한 오해와 진실 5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종 종 있는데, 이렇게 되면
섭취
많아질
있다.
문제를 일으키
채소, 통곡물이 적다면 그렇지 않다. 동물성 단백질을
포화지방
항상
는 건 아니지만, 계속해서 포화지방은 높고 섬유질은 부족한 식단을 고수한다 면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 다. 또한, 탄수화물은 신체가 기능하는 데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건강한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으면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다.
“단백질 여름철 건강 유지에 필요”…어떤 음식이 좋을까?

■ 동물성 단백질 섭취해야 정신 건강에도 좋아

일찌감치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신체뿐만 아니

라 정신 건강에도 압박감이 미치고 있

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은 육체뿐만 아

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

문이다. 오랫동안 채식만 하는 사람 가

운데 우울증이 많은 이유에는 영양 결

핍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에는 필수 아미노

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특히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아연과 철분이 풍부하

다. 또한 식물성과 달리 동물성 단백질

은 우리 몸에서 흡수, 이용되는 비율이

높아서 신체의 근육과 뼈, 면역 세포, 각

종 호르몬 등을 만드는 주원료로 쓰인

다. 인체의 면역 체계와 호르몬 등의 주

요 성분인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영양 매체

‘이팅웰(EatingWell’ 등의 자료를 토대

로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식

품에 대해 알아봤다.

오리고기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진

오리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오리고

기 100g에는 단백질이 16g 들어 있고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

아 무더위에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

을 준다. 오리고기에 양파와

잎채소, 치커리, 겨자 잎

등을 곁들여 먹으

면 맛과 영양

을 모두 잡을

수 있다.

달걀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 1~2개를 먹

으면 단백질 보충과 함께 포만감

동물성이 더 높으며 그 중에서도 달걀

이 으뜸”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식사지침자문위원

으로 인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여러 연구 결과 다이어트

에 도움 되는 포만감에 영향을 주는 것

은 단백질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며 “단

백질의 영양학적 품질은 식물성 보다는

로 스테이크 요리에 사용한다. 돼지고기 안심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더 부드러워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 우는데 좋다. 돼지 안심 85g 의 열량은 139칼로리이고 단백질 함량은 24g이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100g)에는 칼륨(300㎎)과 인(179㎎) 등 영양소가 풍부하 다.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사과즙을 사용하면 사과에 든 유기산이 돼지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특유의 누린내 도 없애준다. 닭고기에서 가장 지방이

튀기는 것보다 삶아 먹는 것이 권장된 다.

돼지고기 안심, 뒷다리살 서양에서는 돼지 허리부분 안쪽에 있는 안심을 주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00 건강한 생활
삶은 닭 가슴살
약간 텁텁하기 때문에 양 념에 재워 맛을 내고 촉촉하게 만들면 먹기에
데도
되기 때문에 다이어
은 부분이 가슴살이다.
85g의 열량은 133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27g이나 들어있다. 닭 가슴살은
좋다. 단백질은 배고픔을 가라앉 히는
도움이
트 시 닭 가슴살을 자주 먹으면 건강도 챙기면서 체중도 관리할 수 있다.
101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02
“뇌 늙어간다, 나이 들수록 챙겨라”… ‘이런 영양소’

■ 불포화 지방산, 비탄민 E 등이 뇌 노화 지연시켜

나이가 들수록 인지력 떨어지고, 뇌 건

강이 악화되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뇌

노화를 가속화하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

는 연구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인

지 저하를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

학술지《네이처》의 자매지인《NPJ 노화 (Aging)》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특정 영

양소가 건강한 뇌 노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 네브래스카-링컨대와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연구진은 미국 일리노이주의 뇌 노화 연구 코호트에 속한 65~75세의 건강한 노인 100명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신경학적으로 건

강했고, 인지 장애가 없었으며, 이전 인

지 훈련이나 식이 중재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최근 뇌졸중이나 정신

질환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

환을 가진 개인을 제외했다.

연구진은 MRI 스캔을 포함해 포괄적

인 뇌 영상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뇌 구조, 기능 및 신진 대사를 평가했다.

또 영양 바이오마커를 분석하기 위해 공

복 혈장 샘플을 수집했다. 초점은 지방

산, 카로티노이드, 비타민이라는 세 가지

주요 영양소 종류에 맞춰졌다.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와 가스 크로마토

그래피를 사용해 혈액 내 이러한 영양소 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런 다음 영양소 프로필을 뇌 영상 데이터와 비교해 더

건강한 뇌 노화와 관련된 패턴을 식별 했다. 연구 결과 뇌 노화의 두 가지 뚜렷 한 표현형, 즉 가속 노화와 지연 노화가 확인됐다. 지연된 노화 그룹의 참가자는

가속된 노화 그룹의 참가자에 비해 더 큰 뇌 용적, 더 큰 백질 완전성, 더 높은

농도의 뇌 대사산물 및 더 나은 기능적

연결성을 가졌다. 이러한 발견은 지연된

노화 표현형이 더 건강한 뇌 구조와 기

능을 특징으로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양소 프로필 측면에서 노화 지연 그

룹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

려진 특정 영양소의 농도가 더 높았다. 여기에는 EPA(에이코사펜타엔산) 및 ALA(알파-리놀렌산)과 같은 다중 불포 화 지방산, 박센산 및 곤도산과 같은 단 일 불포화 지방산, 루테인 및 제아잔틴 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E 및 콜 린을 포함한 비타민이 포함됐다. 이러한 영양소는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산화 스트레스 로부터 뇌를 보호하고 세포 건강을 지원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노화 지연

103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건강 정보
뇌 세포 보호한다
그룹 의 개인이 지능, 실행 기능 및 기억을 측 정하는 인지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과 를 냈다. 연구 저자이자 네브래스카-링컨대의 뇌, 생물학 및 행동 센터 소장인 아론 바 비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노년층의 인 지 저하를 늦출 수 있는 주요 영양소 프 로필을 확인하고 건강한 뇌 노화를 촉 진하기 위한 영양 중재 설계에 대한 유 망한 경로를 제공한다”며 “연구 결과는 특정 식이 성분이 나이가 들수록 인지 기능과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진단받으면…챙겨야 할 것들 참 많다?

■ 욕실 미끄럼 방지 조치, 주변 조명과 정리정돈 등에 신경 써야

골다공증 환자는 언제 넘어져 뼈가 부

러질지 모른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

렇다. 지나친 염려는 건강에 썩 좋지 않

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낙상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나이든 골다공증 환

자가 젊었을 때처럼 자유롭게, 멋대로

행동하면 안 된다. 자칫 큰 코 다칠 수

있다. 뼈의 밀도가 낮아져 생기는 골다

공증으로 진단받으면, 새로 챙겨야 할

게 많이 생긴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 (WebMD)’가 ‘골다공증 환자가 특히 신

경 써야 할 10가지’를 짚었다.

몸을 꾸준히 움직여라

쉽게 넘어지지 않으려면 몸의 균형 감

각과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꾸준히 운동하면

뼈가 튼튼해지고 골 밀도가 높아진다.

자연히 넘어져 다칠 위험도 낮아진다.

수영 등 물 속에서 하는 운동(아쿠아 워

킹, 조깅, 에어로빅)을 비롯해 스트레칭

과 스쿼트, 요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

야 한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아령(덤 벨)과 역기 등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욕실을 골다공증에 맞게 새로 꾸며라

화장실, 욕조, 샤워실 옆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게 낙상 사고의 예방에 좋다.

타일 바닥에 미끄럼 방지 제품을 이용 해 덜 미끄럽게 한다. 골다공증 환자는

물 때문에 미끄러질 수 있다. 특히 나이 가 많을수록 그렇다. 욕조나 샤워실 바

닥에 미끄럼 방지 목욕 매트를 깔아준

다. 샤워할 때 의자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변기 안전 틀(프레임)이나 높 낮이가 있는 좌석을 설치해 발을 쉽게

내딛을 수 있게 한다.

어수선한 공간을 깔끔히 정리하라

집 안에 돌아다니는 물건이 많으면 발

이 걸려 넘어질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전

화선과 전기 코드를 눈에 띄지 않게 정

리한다. 가능하면 무선 기기를 사용하

는 것도 좋다. 화분이나 잡지 등 물건을

방 한가운데에 두지 않아야 미끄러질 위

험을 낮출 수 있다.

어두운 곳을 피하고 집안 조명을 높여라 집 안팎의 어둠 속에서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밤에는 집 안 곳곳을 밝 게 하는 게 중요하다. 방에 들어올 때 불 이 자동적으로 켜지도록 천장 조명을 설치하거나 스위치를 추가한다. 침실에 서 화장실로 가는 곳에 충분한 조명이 있는지 다시 확인하자. 집 전체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이용해야 한다.

제대로 된 신발을 신어라 골다공증 환자에겐 발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신발이 필수적이다. 고무 밑 창, 낮은 굽 신발을 선택해 집에 있을 때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04 건강 정보
신는
좋다. 맨바닥에서 양말을 신
다니거나 뒷굽이 없는 신발이나 헐렁
슬리퍼를 끌고 다니면 미끄러질 위험
이 높다. 발걸음이 위태롭지 않게 하라 집에 계단이 있다면 반드시 거기에도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 고장 난 등을 방

치했다간 큰 일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하자. 가능하다면 계단 양쪽에

손잡이를 설치해 항상 손이 닿을 수 있게 하는 게 좋다. 계단이 미

끄럽다면 각종 미끄럼 방지 제품을 적극 활용하자.

카펫이 있다면 미끄럼 방지용으로 바꿔라

혹시 집 안에 카펫을 깔았다면 이를 미끄럼 방지 카펫으로 바꾸

거나 카펫 밑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나 패드를 추가하는 게 좋다. 특

히 계단에 깔아놓은 카펫이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

해야 한다. 미흡하면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현명하게 수납하라

자주 쓰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보관한다. 너무 높거나 낮

은 선반에 물건을 보관하면 좋지 않다. 물론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물건을 도구로 가져올 수 있다. 의자 위에 올라가 꺼내는 것보

다 더 안전하다.

앉았다 일어날 때도 조심하라

적당히 높은 의자를 사용하면 앉았다 일어나기 쉽다. 너무 낮은

의자에는 쿠션을 추가하는 게 좋다. 일어설 때 몸을 지탱할 수 있 는 팔걸이를 설치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침대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적당한 높이의 매트리스로 바꾸는 게 좋다.

정기적으로 시력 청력 검사를 하라

잘 들리지 않거나 잘 보이지 않으면 몸의 균형 감각이 흐트러질

수 있다. 필요하다면 보청기를 끼어야 한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가

최신 상태인지도 확인한다. 다중 초점 렌즈를 착용한 사람 중 일부

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살 찌고 기억이 잘 안나…치매인 줄 알았는데

■ 갑상샘 저하증, 심혈관 합병증

혼수 동반...심하면 사망까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알려진 갑상샘 저하

증은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나

타난다. 무기력, 체중 증가와 함께 기억력 감

퇴도 발생해 초기 치매로 오인하기

도 한다. 이처럼 증상이 다양

하고 서서히 병이 진행돼 초

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증상 악화 땐 고지

혈증, 동맥경화증 등 심혈

관 합병증 혹은 혼수를 동

반하는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병은 갑상선의 염

증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

인이며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하시모토

갑상선염 △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 △갑상

선에 암 전이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장애로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된다. 성인의 주요 증

상으로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오한 △변비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정신활

동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 치매와 유 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중년 기 식욕이 없는데도 살이 찌거나 기억력이 현저 히 떨어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갑상샘 저하증은 채혈 검사를 통해 혈액 내 갑 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진단할 수 있다. 보통 갑상선 호르몬인 T4 또는 T3 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게 측정 된다. 주된 치료는 부족한 갑상 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 이다. 갑상선호르몬제제

지시 없이 중 단해서는 안 된다.

기능저하증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 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선 기능 문제로 갑상선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여러 심혈관 합병 증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105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건강 정보
병’?
‘이
(레보티록신)는 보충약제 이며 의사의
“호르몬이
방치되면 에너지 대사가 느려지면서 체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심각한 수준의
부족한 상태로 오래
에 여러 물질이 쌓이게 되고
“드물게 혼수를 동반하는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06
107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08

대학 등록금에 포함된 각종 비용

별도 건강 보험 없으면 자동 청구

‘레슨·실험실’ 사용 추가 수업료

‘교통비·주차권’ 부담 만만치 않아

대학 등록금에는 수업료, 기숙사비, 식

사비 외에도 여러 비용이 포함된다. 이

들 비용은 등록금 고지서에 기타 비용

으로 분류돼 명시되는데 납부하기 전 어

떤 비용이 포함되는지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일부 비용은 학자금 지원이나 학

자금 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고 일부

비용은 면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자

금 지원에 포함되지 않는 비용으로는 클

럽 스포츠 비용, 사교 클럽 가입비 등이

대표적이다. 등록금 고지서에 포함되는

여러 기타 비용을 알아본다.

■건강 보험

거의 모든 대학은 학생들에게 건강 보

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규정

을 두고 있다. 학생이 개별적으로 건강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는 증빙 서류를 제

출하지 않으면 건강 보험료가 자동으로

청구된다.

대학을 통해 가입하는 건강 보험은 보

험료가 비싼 편이다. 그래서 대부분 학

생이 보험료가 저렴한 부모 건강 보험

플랜에 공동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

반적으로 26세까지 부모와 함께 건강

보험에 공동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대학

등록금…‘수업료·기숙사비’만 아니다

■‘환경 수수료’(Environmental Fees)

환경 보호 명목으로 수수료를 부과하

는 대학도 있다. 환경 수수료는 재활용

과 같은, 이른바 ‘지속 가능 이니셔티

브’(sustainability initiatives) 시행에 필

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

액은 매우 낮다.

텍사스 주립대 오스틴 캠퍼스는 학생 1

인당 매 학기 5달러의 환경 수수료를 부

과하고 여름 학기 수수료는 2달 50센트

로 인하한다.

메릴랜드 보위 주립대는 그린 프로젝트

와 캠퍼스 내 탄소 배출 감소 등을 목적

으로 학기당 2달러의 환경 수수료를 부

과한다.

■‘추가 수업료’(Course Fees)

전공에 따라 특정 수업을 듣기 위한 추

가 수업료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음

악이 전공인 학생은 성악 또는 기타 악

기 레슨비를 별도로 납부하거나 공대생

은 실험실 사용료 등이 부과될 수도 있

다.

매사추세츠의 보스턴 칼리지의 경우

생물, 화학, 지구 과학, 환경 공학, 물리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현미경 또는 페

트리 접시와 같은 실험 도구 사용료로

360달러를 부과한다. 공연 예술, 음악, 영화 전공 학생에게도 55달러~765달

러에 이르는 수업료를 별도로 부과하는

대학이 있다.

■‘신입생 수수료’(First-Year Student Fees)

신입생들에게만 별도로 부과되는 비용

이 있다. 신입생 대상으로 실시되는 세

미나와 여러 강의 비용이 신입생 수수료 를 부과하는 목적이다. 대표적인 신입생 대상 행사인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 수 수료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별도로 부 과하는 대학도 있다. 신입생 수수료는 대학마다 크게 차이 난다. 애리조나 주립대는 신입생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 명목으로 가을 학기 와 봄 학기 각각 10달러의 신입생 수수 료를 걷는다. 버지니아주의 윌리엄앤메 리 칼리지는 모든 신입생에게 419달러 를 일괄적으로 부과하고 있다.

■‘유학생 수수료’(International Student Fees)

유학생은 오리엔테이션, ‘수업 자 료’(Academic Resources), 기타 행사 비용을 별도로 납부한다. 뉴욕대학의 경 우 학기당 90달러의 유학생 수수료를 부과한다. 유학생의 경우 ‘유학생 추적 정보시스템’(SEVIS) 수수료와 비자 신 청 수수료 등도 내야 한다. SEVIS 수수 료는 유학생 신분에 따라 220달러~350 달러 정도다.

■주차비

차를 소유한 학생은 편하게 통학할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이 따른다. 주차 티켓 을 발부받지 않으려면 정기 주차권을 구 매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정 기 주차권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과 캠퍼스 외부에서 다음 페이지로 계속

109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교육 정보

통학하는 학생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기숙사 거

주 학생의 주차권은 24시간 캠퍼스 내 주차가 가

능한 반면 통학 학생의 주차권의 주차 시간이 제한

된다. 메릴랜드 주립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의 기숙

사 학생 연간 주차권은 701달러이고 통학 학생 주

차권 비용은 362달러다. 일부 대학은 신입생의 캠 퍼스 내 차량 보유를 금지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

는 것이 좋다.

■교통비

일부 대학은 캠퍼스 내부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

는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교통

비를 부과한다. 오하이오 에이크런 대학은 가을과

봄학기 교통비로 17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교통비

는 캠퍼스 시설 관리, 유틸리티, 주차시설 정비 등 에 사용된다.

대학이 부과하는 교통비 외에도 개인이 사용하는 교통비도 고려해야 한다. 차량이 없는 경우 우버

등 공유 차량, 일반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사용해야 하고 이에 따른 교통비가 만만치 않다.

■테크 수수료

컴퓨터 랩, 랩톱 컴퓨터 대여, 와이파이 인터넷 서

비스 등을 사용하려면 테크 수수료를 내야 하는

대학도 있다. 일부 대학은 일정 페이지 수까지 프린

터 사용을 허용하고 한도를 초과하면 수수료를 부 과하기도 한다.

Z세대,부모에 취업 의존…면접도 동행

25% “입사 면접 함께 봤다”

70%가 구직 활동 도움 받아

10명 중 1명은 이력서 대필

전문가들 지나친 개입 우려

Z세대(1990년 중.후반~2010년 초

출생) 일부가 취업 활동을 부모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력서 작성 전문 사이트 레주메

템플리츠닷컴의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Z세대의 70%가 구직을 부

모 도움에 의존하고 있으며 심지어

25%는 면접에 부모를 대동하고 있

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2일 보도했

다. 10명 중 1명은 이력서를 부모가

대신 작성해 주는 것으로 드러난 가

운데 응답자 83%는 취업에 부모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Z세대들의 이 같은 부모 의존은 각

가정의 생활 및 양육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지난 수년간 팬데

믹과 경제 상황 등이 부모의 그림자

를 커지게 부채질했기 때문으로 분

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구직 활동에

부모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에 대

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부모가 교

정해 주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구직

면접에까지 부모의 역할을 요청하

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전문 고용주 조직인 인스퍼리티의

초기인재개발담당 질 채프먼 디렉터

는 “부모는 자녀와 함께 취업 면접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근처 커

피숍이나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것

은 별개이나 채용 면접관과의 면접

에 부모가 참석하는 것은 부모의 개

입이 과도한 것”이라면서 “부모의 발

언으로 자녀에 대한 필요 이상의 정

보가 노출돼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인사관리전문업체 피플 매니징 피

플의 채용 담당 데이비드 라이스도

“직업을 찾고 직장에 다니는 것은 인

생의 중요한 여정으로 자녀가 성인

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

이지 부모가 손을 잡고 도와줘야 할 일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어 “내 가 채용 관리자라면 부모와 함께 면 접에 온 사람이 도움 없이 일하고 스

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얼마나 쉽게 실수할 수 있는지 걱정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자녀의 취업 활 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심리치료사이자 저자인 에이미 모 린은 “스마트폰 끄기와 같은 기본적

녀와 공유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으로 전해졌다.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10 교육 정보
부모가
면접 복장과 행동, 어떤 것을 기대해야 할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질문에 답하는 방법 등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 사회생활 요령은 물론 건강보험 과 같은 혜택에 대해 질문하는 방법 등
자녀들에게
이 밖에 부모의 취업 경험 등을
[대학탐방

주의 사항] 자녀 취향보다는 안전 우선 고려해야

여준 기숙사가 걸리면 더 이상 바랄 것

하게 된다. 모두 알아서 잘하겠지 하는

지역기후 살펴야 적응 쉬워

■ 기숙사 밖 대학촌 방문 필요

▶ 기후는 어떤가

미국 북동부의 대학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에게 캠퍼스의 겨울은 무척 힘든 기

후일 수 있다. 또한 텍사스지역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중 사계절이 완연한 북

부 출신 학생이라면 여름에 텍사스 지역

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4월만 해

도 북동부는 아직 춥다. 물론 가능성 있

는 여러 캠퍼스중 모두를 똑같은 기준

으로 평가해야 한다. 특정 지역 대학을

갔을 때는 그곳은 최적기이고, 다른 대

학은 그곳 날씨가 최악기임을 감안해야 한다. 이외에도 흐린 날씨에 적응이 안되

는 경우, 사막 기후에 어려울 수도 있다.

▶기숙사도 보자

대학도 캠퍼스 투어에서 콘도 모델하

우스 같이 가장 깨끗하고 상태가 좋은

기숙사 방으로 안내한다고 알려져 있다.

바로 옆 건물 보여주지 않는 기숙사 현

관도 보고 와야 한다. 만약에 투어 중 보

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엔 후회하기에 너무 늦는다.

가급적이면 식사 공간의 위생 상태도 점

검하고 오라. 길게는 4년을 살 곳이다.

또 다른 것은 1학년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서 인근 대학촌에 거주해야 하는

경우다. 우범지대에 대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주택 환경도 중요하다. 너

무 집값이 비싸도 문제다.

▶ 운전하고 가라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학에 캠퍼

스 투어를 가게 될 경우 최소한 한번은

비행기를 이용하지 말고 자동차로 가보

라고 권한다. 이런 경험은 실제 대학과

집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알게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먼 곳에 있는 자

녀가 걱정될 수도 있다. 하여간에 한 번

쯤은 운전해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

다. 서부지역 학생의 경우 동부의 대학

으로 진학할 경우 집에서 출발해서 꼬

박 하루가 걸린다. 중간에 비행기를 이

용하고 나머지 구간에는 운전으로 이동

생각도 있지만 너무 멀면 1년에 한번 얼

굴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엘런 송씨

는 딸아이를 UIUC(일리노이주립 어바

나샴페인)에 합격시키고 생각지도 않은

고민을 했다. 대략 11시간을 운전하고

가야 하는데 자신이 없었다고 전한다.

결국 졸업식때나 방문할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기회를 통해서 멀다는 현실 인식 외에

도 특히 집으로 돌아올 때 차 안에서 가

족끼리 방문했던 학교에 대한 평가를 해

보는 기회로 삼으라고 권한다. 바로 방문

한 대학이니 평가가 쉽고 메모를 작성해

놓으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그동안 공부하면서 못했던 가족 여행을

겸하는 것도 좋다. 나중에 보면 그런 기

회가 많지 않다.

▶ 코스 이탈 해보라

대학 탐방에 가면 학교에서 제공한 가

이드가 정해진 코스를 돌며 정해진 대 본을 외운다. 하지만 그 그룹에 끼어 있

다고 항상 끝까지 같이 다닐 의무는 없 다. 잠깐 코스에서 이탈해서 눈에 띄는, 관심이 끌리는 현장을 살펴보는 것도 좋 다. 정해진 그룹에서 빠졌다고 문제 될 것은 없다. 나중에 합류해서 투어를 계 속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선 이미 학교 를 다니고 있는 다른 학생에게서 솔직한 얘기를 들을 수도 있다. 그 얘기가 별거 아니면 상관없지만 중요하다면 대학 탐 방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 주변 환경도 살펴라 캠퍼스 투어와 관련해서 도시가 좋은 학생과 숲이 우거진 전원을 좋아하는 학 생으로 선호 취향이 다를 수 있다. 그런 데 도시를 좋아한다고 도시에 있으니 됐

111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교육 정보
식으로 리서치를
학교
경계선 지역 환경을 굳이 따 진다. 막상 학교를 다니다 보면 캠퍼스 에만
캠퍼스를 벗
험악한 지역이라면
다는
그만두면 안된다. 학교 주변을 둘러봐라. 전문가들은
캠퍼스와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어날 수 있는데 너무
자녀 취향 보다는 안전을 따지는 것이 좋다.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12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우리나라 매듭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외귀 매듭, 이귀매듭, 파기매듭, 나

비매듭, 별매듭, 매화매듭, 소차매듭, 대

차매듭 등 대체로 여덟가지 매듭이 알려

져 있다. 이 매듭은 대게 옷의 장식용으

로 쓰이며, 미적 효과를 얻기 위해 다른

장식에도 쓰인다.

장도끈에도 매듭이 쓰이고 바늘 겨레

에도 파리 매듭이 쓰인다. 옛날 투호 삼

작 또는 노리개 삼작, 호리병 삼작, 귀주

머니, 염낭, 금사, 향갑 등의 끈에 빠짐없

이 매듭이 사용되어 그 아름다움을 한

층 돋웠다. 이 매듭은 인간의 일상생활

에서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즉 부녀자

들의 옷고름을 매는 것도 신랑이 대님

을 매는 것도 이 매듭의 일종이다. 남녀

가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되는 것도 이 매

듭처럼 연을 맺는 것이므로 매듭과 상통

되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우리 인간은 어

쩌면 이 매듭 즉 맺음 속에 온통 파묻혀

사는지도 모른다.

이런 견지에서 매듭을 볼 때 우리의 마

음 속에는 이 매듭의 중요성과 아름다

움을 새삼 느끼게 된다. 매듭은 실의 옷

을 꼬아서 끈을 만든 다음 그 끈 목으로

여러가지 형의 맺음을 함으로써 하나의

매듭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매듭에 많

이 쓰이는 실은 주로 명주실이다. 흰 명

주실을 빨강, 노랑, 보라, 분홍, 남, 연두,

색의 다채로움과 형태의 다양한 미 매듭

녹색, 가주, 초록 등 여러가지 빛깔로 곱

게 물들인 다음 양지볕에 정성껏 말린

후 끈목을 꼬아 매듭을 만든다.

이 꼬아 올리는 자체가 한맺음 두맺음

매듭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과정이기도

하다. 이 끈목을 만들기 위해서 물레에

실을 걸어 돌리면 단단한 끈목이 꼬아

진다. 때로는 끈틀을 사용해 끈목을 짜

는데 그 유동적인 손가락의 움직임은 황

홀하기 그지없으며 한눈 한눈으로 짜여

지는 끈목의 눈은 점차로 길어진다. 매

듭의 맺음을 할때는 끈목이 긴 것을 반

으로 접어 한가운데서 맺기 시작해 끈

끝으로 매듭을 끝맺도록 되어 있으니 매

듭의 형에 따라 얽는 방법이 각각 다르 다. 매듭장이는 얽어 매고 힘껏 조여서 마음 내키는 대로 균형있게 만들어 나 간다. 무엇이 만들어질 지 모르는 끈목 이 한마리의 나비 한쪽 날개가 되고 이 어 두쪽의 날개가 맺어짐으로써 나비매 듭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113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칼럼 I 한국전통문화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114
115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경 제

⦁아빠 출산휴가 '10→20일' 확대…남성 육아

휴직 사용률 50%로 올린다...소득보전·육아시

간 확보…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석유공사 "동해 유전, 글로벌기업 5곳서 러브

콜…1곳은 추가자료 열람"...김동섭 석유公 사

장 "국내외 자문단,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 추

가검증 해"..."관심 기업들에 곧 로드쇼 실시…

심해 경험 많은 회사 우선 자료열람"

⦁"일본 관광객 얼마나 많이 오길래"…항공 연

료 부족에 운항도 포기...일본 찾는 해외 관광객

급증...제트 연료 가격도 크게 올라...항공사, 일

본서 연료조달 어려움

⦁뜨거운 차만 마시던 중국인이 달라졌다… 폭

염에 얼음 소비 폭발...中 제빙 기업 1년 새 150개

신설...편의점 얼음컵 등 관련 소비 늘어...식용얼

음, 2025년 12조원 전망

⦁"한국에선 못 살겠어" 부자들이 떠난다.. 올

해 1200명 순유출...영국 컨설팅업체 '개인자산

이주 보고서'...한국 부자 순유출 세계 4위..미·호 주로 이주 금 융

⦁지갑 닫는 美 소비자들에 ‘연내 금리인하’ 전

망 속속 부상...전망치 밑돈 미국 소매 판매 증가

율, 신용카드 연체율은 최고치...전망치보다 줄

어든 소매판매 증가율...외신들 “美 경제에 균

열”...연내 인하? 여전히 신중한 연준 인사들 “조

금은 더 지켜봐야”

⦁3년 유예에도 불투명한 코인 과세…미온적

정치권에 커지는 불확실성...정치권 유예 움직

임에 시행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3년 유예에

도 제도 미비

⦁“땡큐 엔비디아” KODEX 미국반도체MV, 개

인 투자자 올해 1500억 샀다...올해 65.9%, 1년

93.2% 수익률로 일반ETF 1위...올해 개인 1595

억 순매수 반도체ETF 중 최다...MV반도체지수

추종 효과 ‘한국판 SMH’…엔비디아 24% 비중

⦁이노그리드, 상장 예심 승인 취소…IPO 시장

찬물 끼얹나...1996년 코스닥시장 개장 이래 최

초 사례...‘최대 주주 지위 분쟁’ 관련 내용 뒤늦

게 신고...IPO 시장 신뢰 하락 우려…주관사 ‘실 사 강화’...“주관사 강제 권한 없어 실사에도 한 계 있어”

⦁현대건설, 국내 첫 원전 전력 활용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사업 참여...한수원·삼성물산 등과 업 무협약 체결...원자력 연계 전력 시스템 등 설계

담당

⦁SK하이닉스, 엔비디아 결속 강화…HBM4

지배력 높인다...엔비디아와 밀착도 높인 SK하 이닉스...HBM4, HBM4E 양산 로드맵 앞당겨

⦁최태원 회장 이혼 소송 여파…"SK스퀘어, 합 병 대신 현금배당"...NH증권 "대주주 지분희석

으로 SK㈜와 합병가능성 낮아"...합병보단 현

금배당 확대 전망…자회사 하이닉스 가치상승

⦁세계 2위 유럽 시장서 ‘K-배터리’ 기술력 알린

다...‘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막...LG엔솔·삼성

SDI·에코프로 등 참가...“한국·유럽 파트너십 강

화 계기 되길”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등극'이 소환한 닷컴 버블의 기억...2000년 1위 올랐던 시스코 CEO "시장 크기 등 상황 달라"..."거품 특징 모두 갖

춰…언젠가 꺼진다" 전망도

부 동 산

⦁삼성·현대차 억대 연봉 커플도 신생아 특례

대출 받는다...정부, 저출생 대책...현행 소득기준

1.3억을 대폭 상향..."사실상 소득 관계없이 저리

대출"

⦁“이걸 보고 결혼 생각 들겠나”... 부동산 전

문가들 저출산 대책으론 ‘부족하다’ 비판...정

부, ‘저출생 대책’ 발표... 일·가정 양립, 양육, 주 거 등...“출산가구 소득 2.5억 완화 가장 큰 혜

택”...“‘심플’한 정책이 와 닿는 정책... 개선해야” ⦁‘10월부터 적용’ 신생아 우선공급 확대…잠 실르엘·디에이치방배 청약 쏠릴 듯...개정 거쳐 이르면 10월 도입...잠실르엘·디에이치방배 관 심...7월 분양 원펜타스 적용 안돼

⦁결혼패널티? 결혼메리트!…신생아특공 대 폭 늘리고 청약기회도 확대...연내 GB해제, 신 혼·출산·다자녀가구에 1.4만가구 공급...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 완화

B-21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한국은 지금
기 업
및 추가 우대금리 적
추가, 결혼 전 청약 당첨 자도 신혼부부 특공 허용 ⦁아이
저출생 대책 발 표...신생아 특례 대출
우선공급 비율 확 대...올해 수도권 그린벨트 풀어...출산가구 1만4 천가구 공급 사 회 ⦁경복궁 낙서했다가…음란물 배포혐의까 지 '철퇴'...경복궁 등 사이트 홍보 낙서 주범 재판...불법 촬영물·성착취물 배포 혐의도 적 용...광고 수익 1억원 이상···檢 수익 환수도 ⦁경주도 광주도…6월 최고기온 기록 새로 썼 다...경주 한때 37.7도…광주 37.2도로 66년 만 에 최고치 ⦁손흥민, 前에이전트와 ‘계약서 분쟁’서 2심 도 사실상 승소...2019년 회사 매각 두고 갈등… 계약해지 통보...에이전트 측, 손흥민 측에 손해 배상금도 요구...1심 “독점 계약 인정 부족, 계약 해지도 적법”...2심 “손씨 측이 4억여원 지급해 야…청구 기각”
용...출산가구 특공기회
낳으면 특공 기회 한번 더 준다···연봉 높아도 대출 지원...국토교통부
소득 기준...부부 합산 연 봉 2억5천만원까지...신생아

6/21/2024-6/27/2024

돈 나갈 일이 많은 한 주가 되겠으나 어차피 나가야 할 돈이므로 조바심을 버리세요. 돈을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 들에게 작은 식사라도 대접해 소소한 정을 쌓는 거예요. 이번 주 는 당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한 주가 되 겠네요. 목돈이 들어올 수 있겠으나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생 각보다 안정적이니 금전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스 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짜 증을 내기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화한다 면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요. 짜증과 권태기가 밀려오니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어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짜증으로 인해 마음에 도 없는 말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번 주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세요.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은 돈이 들어오게 될 거예요.

정신적으로 굉장한 피곤함과 허탈함을 느낄 수 있는 한 주에요. 혼자 시간을 보내기 보다 좋았던 때를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친구 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우정을 확인하세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

이번 주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겠어요. 여행지에 서 구설수가 따를 수 있어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곧 여행에 적 당한 시간과 좋은 운이 따라오니 실망하지 마세요. 머릿속이 복 잡한 한 주가 되겠군요.

이번 주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좋지 않으니 신중하게 결정해 야 해요. 거래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고 그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주 건강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므로 일정한 수익이 있을 수 있어요.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발 빠르게 움직이세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에요. 이번 주는 나 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해요.

귀인의 도움으로 인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잘 풀리게 될 거예요. 순조롭게 한 주를 보내게 되니 인간관계에 신경 쓰세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겠네요. 튀지 않고 평범하 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이번 주에 약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네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짜증이 밀려올 거예 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대인운이 좋으니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보세요.

멀리 떨어져 지켜보는 자세보다 열심히 움직이고 빠르게 결정을 내려 더 좋은 방향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말보 다는 행동이 앞서야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번 주는 가 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이번 주에는 주변 친구들로 인해 돈 쓸 일이 많아지겠으나 때로 는 남에게 베풀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 요. 항상 받기만 한다면 정이 쌓이기 힘드니까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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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 익스테리어와 알아보는

<구 JY베스트 루핑>

‘믿고 맡기는 외관수리 업체’ JY베스트 루핑은 일 레븐익스테리어라는새이름으로돌아왔다.25년 간콜로라도,펜실베니아,뉴저지,델라웨어,버지니 아,보스턴등동부의상업및거주용건물수리경 력을바탕으로현장감독을맡는유진열사장과견 적부터 계약, 문서, 보험사 클레임을 담당하는 그 의 아들 유하영 프로젝트 매니저를 만났다. 다음 은유하영매니저와의인터뷰전문.

을 것을 추천한다. 지붕 크루는 28명으로 큰 커머셜 케이 스를 한번에 수리할 수 있도록 팀이 구성되어 있고, 일반

가정집의 경우 규모에 맞는 인원을 꾸린다. 사이딩 12명,

거터 4-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인트는 더 이상 다루

지 않는다. 해일 피해의 경우 보험처리부터 공사, 마무리

까지 모두 진행하고 있다.

수리 전 독자들의 자가진단을 위해 루핑 종류와 그에 따른 위험요소를 설명 부탁한다.

사업자들이 건물에 많이 쓰는 메탈루프의 수 명은 50년 이상이지만, 일반적인 모던 하우스에 쓰이는 플랫루프는 20-30년 정도 주기를 갖고 있다. 쉽게 생각해 ‘삼각형’ 모양의 싱글 지붕은 스틱 루프다. 경사가 있어 물

이 흘러내리는 싱글 루프보다 평평한 플랫루프에 물이 더

고일 수 밖에 없다. 접근이 쉽지 않아 누수가 발생해도 모

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에, 플랫루프의 경우 더욱 자

주 점검해야 한다. 겨우내 내린 눈이 녹고 나면 봄에 가장

누수가 많이 발생한다. 그 때 전화를 많이들 주신다. 여름

내내 비가 오고 태풍과 해일이 발생하면 지붕이 날아가거

쓰러진 나무에 지붕이 피해를 입는 경우, 우박이 나서

손상이 간 경우 등등. 여름부터 가을까지도 지붕수리 문

의가 많다. 겨울 동안 온도가 42도 이하로 떨어지면, 지붕

에 못을 박아야 하는데 지붕이 얼어있으면 싱글 루핑이

보험사에서 인스펙터로 일한 경험으로, 고객의

해일 피해 보험 클레임을 돕는다고.

지붕은 수리비용이 만 불 단위로 크기에, 보험

과 견적은 빼놓을 수 없다. 보험조정사를 거치지 않고 숨

은 피해요소까지 찾아내 최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이 일레븐 익스테리어의 특장점이다. 실제 보험 내규 규정

에 따르면, 나무가 지붕 위로 쓰러졌든 태풍에 집이 날아

가든, 우박이 떨어지든 1년 안에 클레임을 열지 않으면 더

이상 클레임 할 수 없다. 즉 타이밍이 중요하다. 클레임을

통해 보험비를 받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당장의 큰 피해가

없다며 받은 보험비를 생활비로 쓰거나, 지붕 수리를 제

때 하지 않으면 몇 년 후 타격은 분명히 온다. 이 때 보험 클레임을 하게 되면 보험사에서 보험금이 100% 나오지

않는다. 감가상각된 지붕이 얼마나 노후됐는지 개월수에

맞춰 보험금이 나온다. 보험사에서는 30-35년 단위로 계

산을 한다. 지붕의 수명이 30년짜라면 10년이 지나서 보 험 클레임을 하게 되면 가격이 1/3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가령 15,000불에 지붕 전체를 고칠 수 있는 클레임인데,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3분의 2인 10,000불만 받게 되는 것이다. 수리를 해야 나머지 5,000불을 주는 구조다. 그렇

기에 보험 클레임은 빨리 제때, 한꺼번에 클레임 하는 것

이 좋다. 우박이나 나무가 쓰러져 지붕 수리를 요청한 경

우에도 지붕과 사이딩, 거터까지 꼼꼼하게 봐드린다. 혹시

모를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전문가의 눈으로 이를 잘 찾아

내는 것이 일레븐 익스테리어의 일이기 때문이다.

비가 샌다고 지붕 수리를 의뢰한 고객분이 계셨는데, 직

접 현장에서 드론을 띄워 정밀검사해보니 우박을 맞은 지

붕이었다. 고객이 사비로 5천불을 낼뻔한 케이스를 보험

금을 받아 공짜로 수리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클레임

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다. 오래된 지붕의 경우 우박을 맞

아도 흔적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바로 저희를 부르지

않고 한 해가 지나가면 풍화에 의해 우박을

클레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것이다.

무료견적부터 실제 수리까지 과정과 기간은 어 떻게 되나. 일레븐 익스테리어로 문의 전화를 주면 집주인 과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집을 직접 방문해 드론을 띄우고 정밀 진단해 보이지 않는 손상까지 잡는다. 인스펙션은 하루가 걸린다. 보험사에서 대기하는 기간에 따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보험조정사가 언더라이트하는 경우와, 퍼 밋이 필요한 타운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저지 주 는 코로나 이후 퍼밋이 필요없게 됐지만, 펜실베니아주는 타운십과 분야마다 필요한 퍼밋이 상이하기에, 신청해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며, 타운십 퍼밋은 빠르면 1주 일이 소요된다. 비싼 자재라고 다 좋다며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집주인이 원하는 것을 캐치하는 것이 좋은 컨설팅 이라고 생각한다. 자재의 퀄리티는 집주인마다 추구하는 성향에 따라 다르다. 작은 집의 경우 빠르게 수리 가능하 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많이 찾기에 저렴한 자재가 좋 을 수 있다. 반면 큰 집의 경우 비싸고 오래 가는 워런티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B-3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18 www.juganphila.com
루프 같은 경우 접착제가 아예 붙지 않 아 공사를 할 수 없기에 겨울이 되기 전 점검과 수리를 받
깨질 수 있다. 필름
맞은 표시가 잘 안나게 되는 것. 보험사에서 어떤 클레임을 거절하고, 언제 클레임해야 최대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내부사정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기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일 레븐 익스테리어에 의뢰한다면 파이프 플래싱부터 거터, 다운스팟, 카운터 플래싱 등을 기반으로 리포트를 진행 해 자세히 가이드라인 작성과 보험사 어필까지 무료로 도 와드릴 수 있다. 일레븐 익스테리어를 통해 보험 클레임을 해결하면 보험 조정금으로 나갈 수 있었던 돈을 세이브해 자재도
있기에,고객과 우리 업체
더 좋은 것을 써드릴 수
기자> “우리
집 지붕은 안전할까?”
외관수리/보험
드론으로 촬영한 지붕 <사진=일레븐 익스테리어 제공> 거터 및 지붕 수리 전(왼쪽)과 후 (오른쪽) 유진열 대표(왼쪽)와 그의 아들 프로젝트 매니저 유하영 ■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버 (루핑, 사이딩, 거터, 해일/우박피해 복구) ■ 한국어 문의 : (201) 800-5856 ■ 웹사이트 (QR코드) 일레븐 익스테리어 (구 JY 베스트 루핑) 정보
주간필라 JUN 21.2024-JUN 27.2024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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