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용해도아프지않고시원한안마의자로유명 한 오사키 마사지 체어. 튼튼하고 잔고장이 없어 한 번구매하면10년은거뜬히쓰기에,‘내몸에투자한 다’는생각으로고객들의많은사랑을받고있다.킹
오브프러시아몰에입점해있는‘럭스라이프’는7월 31일까지한달간최대80%까지여름파격세일을실 시한다.어디에서도만나볼수없었던가격,프리미엄 마사지체어를최저가격에살수있는단한번의기 회. 역대급 할인 행사 중인 오사키 마사지 체어 8종 을전격비교한다.
Lux Life 오사키 마사지체어 KOP 쇼룸 전경 <사진=신은서 기자>
럭스 라이프로의 최단 루트, 블루 파킹 덱 (E) 1P 섹션에 주차한 후 ‘캘
리포니아 피자 키친’건물로 입장할 수 있다 <사진=신은서 기자>
■ KOP 럭스 라이프 쇼룸 오시는 길/주차 넓은 킹 오브 프러시아 몰에서 가장 빠르게 럭스 라이프
로 입장할 수 있는 방법. 블루 파킹 덱 야외주차장 (E)으
로 들어와 성조기 앞 1P 섹션에 주차한 후 캘리포니아 피 자 키친 건물로 입장하면 된다. 쇼핑몰에 입장한 후 직진
해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위치한 럭스 라이프를 찾을 수 있다.
■ 오사키 마사지체어 8종 전격 비교
① OP-Xrest 4D (원가 $14,999 → 할인가 $7,499) $7,500 OFF - 강도 : ★★★★★ - 색상 : 브라운
- 특장점 : 어깨 집중 마사지, LED
식시간
엑스레스트 모
델은 4가지 마
사지 스타일, 16 개의 자동 프로
그램을 가지고
있다. 어깨를 집
중적으로 마사
지하는 엑스레
스트는 양 옆에
서 어깨를 마사
지하는 타 안마
의자와 달리, 안
마롤러가 위에
서 아래로 내려
온다. 내 몸에
꼭 맞게 롤러의
높이가 조절돼
손으로 마사지
하듯이 집중적
모델에
인 마사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특장점은 커버를
닫고 프라이빗하고 안락하게 나만의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커버를 닫으면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며, 6가지
LED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머리맡에 설치된 블루투스
스피커로 좋아하는 노래를 틀 수 있다. 뭉친 어깨를 풀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 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이다.
② OP-Kairos 4D LT (원가 $12,999 → 할인가 $10,999) $5,000 OFF BEST SELLER
- 강도 : ★★★★★
- 색상 : 블랙 / 브라운 / 베이지
- 특장점 : 목, 어깨, 종아리 집중 마사지, 혈자리 스캔/집중 마사지 AI 시스템
카이로스 모델은 6개
의 히팅 존을 가지고
있고, 20개의 마사지
모델을 가지고 있다.
5개의 마사지 스타일
중에서도 특히 3개의
특화된 발/종아리 마
사지 기능으로 하체
가 잘 붓거나 혈액순
환이 잘 되지 않는 이
들에게 인기다. 카이로스 모델은 혈자리를 자동으로 스캔 해 집중 마사지하는 AI 시스템이 내장된 마사지 체어다. 터치 스크린으로 1부터 8까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온 몸 곳곳의 혈을 눌러주며 몸을 따뜻하게 풀어줘 ‘집에서 받는 카이로 프랙틱’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강도가 센 마
사지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릴렉스 모드
에서 목만 집중적으로 마사지 하고 싶은 경우, 기본 매뉴
얼에서 목
마사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③ 4D DuoMax (원가 $12,999 → 할인가 $7,999)
$5,000 OFF
- 강도 : ★★★★★
- 색상 : 블랙 / 브라운 / 토프 (회갈색)
- 특장점 : 목, 어깨, 종아리 집중 마사지, AI 자동 헬스체
크 시스템
타 안마의자보다 크
기가 0.5인치 정도 큰
듀오맥스는 안마 강
도가 높아 강한 자극
으로 뭉친 근육을 풀
기 좋다. 듀오맥스는
20개의 오토 프로그
램과 11개의 마사지
AI헬스체크
휴대폰 무선충전/탈부착 가능한 전자패드, 개인용 태블릿을 끼울 수 있다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듀오맥스의 특장점은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어떤 근육이 뭉쳤는
지 자동으로 스캔해 뭉친 곳을 찾아주는 AI 시스템이다.
손가락을 헬스체크 패널에 올려둔 후, 안마의자에 내장되
어 있는 전자패드의 바디 스캐닝 시스템을 작동한다. 1-3
분가량 대기하기만 하면 “내 몸에 꼭 맞는 마사지”를 할
준비는 끝이다.
④ OS-Flagship 4D (원가 $12,999 → 할인가 $7,999)
$5,000 OFF - 강도 : ★★★★☆ - 색상 : 블랙 / 토프 - 특장점 : 탈부착 가
능한 목받이, 어깨 및
종아리 부드러운 마사
지, AI 자동 헬스체크
시스템
플래그십 안마의자는
시간 안마의자 사용에 부담이 없다. 2가지 단계로 높이 조 절 가능해 ‘무중력’ 상태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발
바닥부터 종아리까지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는 롤러가 내 장되어 있어, 쥐가 잘 나거나 근육 경련을 자주 겪는 이들 에게 좋다.
⑤ 4D Maestro LE 2.0 (원가 $11,999 → 할인가 $6,999)
$5,000 OFF BEST SELLER
- 강도 : ★★★★★
- 색상 : 블랙 / 브라운 / 베이지
- 특장점 : 20종의 마사지모드, 마사지 모드 커스텀 가능,
AI 자동 헬스체크 시스템
부드러우면서 파워풀
한 마사지 스타일의
마에스트로는 “한국
인들이 가장 좋아하
는 안마의자”라는 별
명이 있다. 쇼룸을 찾
는 한국인 고객 80%
가 이 모델을 찾는다
고. 컴팩트한 크기로
쇼룸에 전시된 마에스트로 LE 2.0
거실과 서재 등에도 무리 없이 둘 수 있다. 8개의 오토 프
로그램과 6가지 마사지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인
기있는 옵션은 ‘마사지 모드 커스텀’이다. 스트레칭 모드, 릴렉스 모드 중 목이나 어깨, 허리를 추가적으로 선택해
원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어 혈액순환에 탁월하다. 마에스트로 역시 AI 자동 헬스체크 시스템으 로 혈자리를 따라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다.
⑥OS-Highpointe 4D
(원가 $12,999 → 할인가 $6,499) $6,500 OFF - 강도 : ★★★★★ - 색상 : 블랙 / 다크브라운 / 토프 / 네이비 블루 - 특장점 : 각진 넥 & 숄더
인트의 롤러는 타 안 마의자와 달리 비교
적 뾰족한 모양을 하
고 있어, 적은 면적을
집중적으로 타겟해 마사지할 수 있다. 카
이로프랙틱과 한의사
들이 함께 제작과정
에 참여해 개발한 하
이포인트 안마의자로
집에서도 더욱 뜨거운 히팅 시스템으로 몸의 긴장을 풀 고, 목을 꽉 잡고 들어올려 시원하게 스트레칭 할 수 있다.
⑦ JP-Nexus 4D (원가 $11,999 → 할인가 $7,999)
$4,000 OFF - 강도 : ★★★★☆ - 색상 : 블랙 / 브라운 / 토프
- 특장점 : 부드러운 마사지, 탑 클래스 4D 마사지, 가성 비 모델 넥서스는 부드러운 마사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모델이다. 7,999불로
저렴하지만, 16개의
오토 프로그램과 35 개의 매뉴얼 프로그
램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 바디 스캔 기능 으로 필요한 4D기능
을 모둔 갖춘 가성비 모델이다. 풋레스트가 길게 늘어나 종아리 및 발 마사지를 집중적
으로 조절할 수 있다.
⑧ [타이탄] TP-Epic 4D (원가 $7,999
→ 할인가 $4,999) $3,000 OFF 최저가
- 강도 : ★★★☆☆
- 색상 : 블랙 / 브라운 / 베이지
- 특장점 : 풀옵션이지만 최저가, 컴팩트한 사이즈, 목 &어
꺠 집중 마사지
가장 저렴하지만, 3 단
계의 무중력 시스템
과 12개의 오토 프로
그램, 6가지의 마사지
스타일 등 풀 옵션을
가지고 있는 ‘효자 아
이템’이다. 종아리와
발 롤러 뿐 아니라 목
과 어깨를 집중 마사
지할 수 있으며, 강도
는 8개의 안마의자 중
가장 부드러운 편이다. 바디 스캔과 히팅 시스템 역시 내 장되어 있다.
마사지 매트/Shiatsu 발마사지 기계
오래 써도 아프지 않고 시원한 안마의자. 럭스 라이프는
안마의자 뿐 아니라 침대, 바닥 등에 누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사지 매트와 선물하기 좋은 발마사지 기계 또 한 판매하고 있다. 넓고 깔끔한 KOP 지점 쇼룸에 방문해
내 체형과 몸상태에 꼭 맞는 안마의자를 테스트 할 수 있
다. 파격 세일 중에서도 모든 거품이 빠진 사상 최대의 할
인가. 테크니션이 자택으로 방문해 AS하는 3년 무료 워
런티와 무료 배송 및 설치 옵션까지. 프리미엄 안마의자
원가 $425 → 할인가 $399 럭스 라이프
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간을 놓치지 말고 내
몸에 투자해 무너진 몸의 균형을 되찾고 내 몸에 편안한
휴식을 선물해보자.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기자>
안마의자에 히팅 시스템/블루투스 스피커/무선 충전/무중력 시스템 포함
모델 4D 이상 *7/31까지 파격 할인가는 모두 일시불 가격, 3년 무료 워런티 및 무료 배송/조립 포함
■ 쇼룸 주소 : 690 W Dekalb pike, Suite 2076, King of Prussia, PA 19406 (KOP 쇼핑몰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건물, 블루 E (1P) 옥상 주차장 앞)
■ 쇼룸 운영시간 : 월-목 10AM-8PM (월-목 8시 이후 방문 시 예약 가능) 금-토 : 10AM-9PM 일 : 11AM-6PM
■ 한국어 문의 : (267) 401-8387 (267) 504-6440
■ 웹사이트 (QR코드)
필리 조선소(Philly Shipyard, 회장
Steinar Nerbøvik)는 20일 (목) 성명서
를 통해 한화그룹이 미국 해군 필라델피
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필리조선
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
다고 21일 (금) 밝혔다. 한국 기업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수 금액은
총 1억 달러(약 1,380억 원)로 그룹 내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했다. 필
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의 미국 내 자회사로 미국 존 스법(Jones Act)에 따라 미국 본토 연안
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 한다.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들 사이의
운송에는 반드시 미국 선박을 사용해야 한다는 법이다.
한화그룹은 필리 조선소가 1997년 미
국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
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
화학제품 운반선(PC선)과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의 약 50%가량을 공급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 교통부 해사
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등
해양풍력 설치선, 관공선의 건조 실적도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도 핵심 사업 영역 중 하
나다. 지난해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조선소에서 열린 해상풍력설치선 철 강 절단식에 참석했다.
한화가 필리 조선소 인수에 관심을 갖
고 있다는 첫 신호는 작년 10월 포착됐
다. 작년 초 한화는 한국 언론을 통해
“액화천연가스 유조선과 선박을 건조하
기 위해 미국 조선소를 구매하기를 원
하며, 해상 풍력발전단지와 불특정 미국
국방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화그룹은 필리 조선소 인수로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
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
이 힘을 보태면 자율운항 기능이 적용
된 민간 상선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그
룹은 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스마트
십 솔루션인 통합제어장치(ECS), 선박
자동제어 시스템(IAS) 등의 기술을 갖
고 있다. 이 그룹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
탕으로 무인수상정·함정 등 특수선 시
장의 점유율도 빠르게 높이겠다는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옛 대우조선해
양으로 삼성중공업, 현대와 함께 한국 3 대 조선사 중 하나다. 2000년에 설립돼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선과
해군 선박을 건조해왔다. 또 지난 3월 한 화는 HSD 엔진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새로운 계열사인 한화엔진을 출범시켰 다.
최근 세계 함정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시스템 통합 및 제조 등 첨단 방산 기술
업체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함정전
투체계 개발부터 후속 군수지원 플랫폼 까지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인 한
화시스템은 압도적인 역량으로, 필리 조
선소 인수를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해
양 시장의 주역이 될 것을 자신하고 있 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꾀한다. 필 리 조선소가 강점을 가진 중형급 유조선
과 컨테이너선 분야로 수주를 늘려 시 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필리 조선소가 보유한 미국 내 최대 규 모 도크는 향후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의 미국 함정시장 진입 시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관리(MRO) 사업 수행을 위한 효과적 사업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미 국 함정시장은 해군 함대 소요 대비 생 산 공급
전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며 “글로벌 리 더로 인정받는 한화가 필리조선소 직원 과 고객을 위한 더 큰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조선소 에는 현재 약 1,500여명의 직원이 근무 하고 있으며, 현재 약 5척의 선박이 건설 중이고, 3척이 계약 중이다. 필리 조선소 는 해병청을 위해 국가 안보 다목적 선 박 (National Security Multi-Mission Vessels, 이하 NSMV) 5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NSMV는 미국 해양학 교의 훈련선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승인 을 기다리고 있는 야드 매각은 올해 말 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74주년 기념식 성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중부 지회
(회장 전영현)는 지난 25일 9화) 팬스렌
딩에 위치한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6.25
전쟁 74주년 기념식을 주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John Halligan 펜스
렌딩 한국전기념협회, David Oh 전 필
라시의원 및 아시아계 미국인 상공회 의소장, Jim Harrity 필라시의원, 조범
근 주뉴욕영사관 필라출장소 영사, 이
오영 전 재향군인회장, Hee J. Park 전 재향군인회장, Rick Daucunas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사령관, 신 언 6.25참전 유공자협회장, 남성복 펜실베니아 월남 참전 전우회장, 원섭 행사 준비위원장, Abraham C. Shin 행사 준비위원장, 이 주향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 제임스 김 필라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 다.
‘6.25 참전 유공자들이 지켜낸 자유민 주주의 국가의 단합과 안보정신을 수호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 한 분, 한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헌화식이 열렸다.
데이비드 오 전 필라시의원 정책 및 국
제협력국장을 지낸 로이스 강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일영 목사의 개회기도, 국
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참전 전몰 장
병들 및 개척 선구자에 대한 묵념, 장진
아 소프라노의 미국가 및 애국가 제창
이 이어졌다.
이어 전영현 재향군인회장과 조범근
주뉴욕총영사관 필라출장소 영사, 제
임스 김 필라한인회장, 이주향 민주평
통 필라협의회장, John Halligan 팬스렌
딩 한국전기념협회, Rick Daucunas 한
국전참전용사협회 사령관, 데이빗 오 전 필라시의원 및 아시아계 미국인 상공회
의소장, Jim Harrity 필라시의원의 기념
메시지와 참전 유공자 기념품 증정, 점 심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현 재향군인회장 (신청기 재향군
인회 부회장 대독)은 환영사를 통해 “한
국의 6.25전쟁은 북한군이 1950년 6월
25일 새벽, 남한을 불법 침입해 시작된
전쟁이다. 74년 전에는 우리는 스스로
의 힘으로 전쟁을 방어할 능력이 없었 다. UN이라는 우산 아래 16개국 젊은
청년들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와 목숨을 걸고 싸워준 덕에 자유민주 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빠른 경제성장과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6.25 전쟁 74주년 기념식’ 개최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이봉행 회장)는 지난 22일 (토) 오전 11시 30분 체리힐
제일교회 6.25 기념식수 앞에서 한국전 쟁 7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남부뉴저지 한인회측은 남부뉴저지 에 생존하는 참전용사 6인을 초청해 이
들의 희생정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는 성티나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해
김일영 목사의 개회기도, 이봉행 대남부 뉴저지한인회장의 환영사, 박희중 전 필
라델피아 재향군인회장과 리차드 다우
쿠나스 남부뉴저지 참전군인회장의 기
념사와 점심식사 및 선물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이봉행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장은 환영사를 통해 “74년 전 자유와 평
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참전 용사의
영혼을 추모하고, 한국전쟁의 교훈을 되
새기기 위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며 “전쟁은 수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낳았지만,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오 늘날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표했다. 이어 이 회장 은 “역사를 잊은 국가에게 미래란 없다” 며 “국력을 길러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서재필기념재단,
서재필 기념재단이 서재필 박사 미국
시민권 취득 134주년을 맞아 개최한 ‘한
미 시민권의 날’ 축제가 지난 22일 (토)
미디어의 로즈 트리 파크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델라웨어 카운티 의
회 의장 모니카 테일러 (Dr. Monica Taylor)와 펜주 하원의원 메리 스캔
론 (Mary Gay Scanlon), 제니퍼 마라 (Jennifer O’Mara), 미디어 시장 밥 맥마
혼 (Bob McMahon), 한국 자매결연 도
시 보성시 대표 김수자 교수, 이주향 민
주평통 필라협의회장, 제임스김 필라한
인회장 등을 포함한 200명의 참석자들
이 함께했다.
서재필 재단의 웰니스 센터는 홈케어
부스를 열어 무료 혈압측정과 건강검진
을 실시하고 아이들을 위한 미술 공예
와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했다. 박선영 단
장이 이끄는 새빛 무용단과 스카이 태
권도의 시범공연이 이어졌다.
미디어시는 1925년부터 1951년까지
서재필 박사가 26년간 거주한 본거지로,
로즈트리파크 내 서재필 박사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한인 시민권의 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테일러 델라웨어 카운티 의회 의장
과 미디어 시장 맥마혼은 6월 19일을
‘Korean American Citizenship Day’
로 선포하는 델라웨어 카운티 의회 및
미디어 자치구 결의안을 각각 전달했다.
최정수 회장의 환영사와 대독된 조시
샤피로 주지사의 선언문에 따르면 “서재 필 박사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선구자
일 뿐 아니라 더 많은 소수자를 옹호하
고 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물을 극복 해 한국과 미국에 영향을 준 인물”이라
며 “서재필 박사의 헌신을 본받아 델라 웨어 카운티 뿐 아니라 전국의 이민자 들과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위해 상 호협력의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지지 의 뜻을 밝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버블티
브랜드 '공차' H마트 엘킨스파크점
오픈, 6/29-30 주말 BOGO 행사 안내
대만 버블티 전문점 ‘공차’가 이번 주말
H마트 모아 쇼핑센터 내 엘킨스파크 지
점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2006년 대만 가오슝에서 창업한 버블
티 프랜차이즈인 공차는 트렌디한 메뉴
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티 음료로
인기를 끌며 전 세계 매장 1,6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쾌거를 이루고 있다. 엘킨
스파크 지점은 H마트 내 2층 푸드코트
앞에 자리하고 있다.
공차 엘킨스파크점은 6월 29일 (토)부
터 30일 (일) 양일간 그랜드 오프닝을
축하하며, BOGO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9일 오전 11시에 라이온 댄스 팀이 축 하행사를 진행하며 오픈할 예정이며, 음
료 1개 구매 시 반 값 할인된 가격으로
1잔 더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공차 H마트 엘킨스파크점 정보]
■ 주소 : 7320 Old York Rd #224a, Elkins Park, PA 19027
(H마트 2층 푸드코트 앞)
■ 공차 웹사이트 (QR코드)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금요일마다 맥도날드 프렌치 프라이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25 일(화)부터 전국 매장에서 올 여름 고객
들을 위해 통 큰 할인혜택과 프로모션
을 선보인다.
단돈 5달러에 즐길 수 있는 ‘5달러 세 트메뉴’는 ▲맥더블 또는 맥치킨 샌드위
치, ▲스몰 사이즈 감자튀김, ▲치킨너 겟 4피스, ▲스몰 사이즈 탄산음료 총 4
종으로 푸짐하게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로 감자튀김을 즐
길 수 있는 ‘프리 프라이즈 프라이데이 (Free Fries Friday)’와 앱 주문 전용 이
벤트도 실시한다. 맥도날드 앱으로 주 문하면 금요일마다 감자튀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2024년 말 까지 최소 결재액 $1 이상을 주문하면 미디움 사이즈 감자튀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내달 진행될 ‘전국 프렌치 프라이 데이’ 를 맞아 맥도날드는 자사 앱 유저들에 게 매장에서 특별 보너스 행사를 진행 한다. 7월 13일,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 아도 원하는 사이즈의 감자튀김을 무료 로 받을 수 있다.
DACA 12주년 기념, 우리센터 주최 펜주 이민자단체 농기
청소년추방유예 (DACA) 프로그램 시
행 12주년을 맞아 우리센터는 지난 15 일 (토) MILPA (펜실베니아 이민자 리 더 운동) 및 새이민자보호구운동 (New Sanctuary Movement) 등과 농기제작 워크샵을 진행하고 바이든 행정부에 이 민자 커뮤니티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 치를 촉구했다.
노스 필리의 홀리 이노센트 교회 (Holy Innocent Church)에서 진행된 이 날 워크샵에서 다양한 연령과 인종 의 참가자 60여명이 약 40개의 농기를 함께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Defend DACA”(DACA를 지켜라), “Home is Here”(우리 집은 여기입니다)와 같 이 이민자 커뮤니티 보호와, “Driver’s Licenses is for all”(운전면허증은 모두 를 위한 것입니다) 등 펜주 모든 주민들 의 운전면허증 신청허용을 촉구하는 메 시지를 농기에 담았다. 특히 어린이 참가 자들의 “My dad is my superhero”(아 빠는 나의 수퍼히어로입니다), “We are human beings too”(우리도 사람입니 다)”라는 문구와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센터의 제이미 서 이민정의 펠로
우는 “펜실베니아에는 170,000명 이상
의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운전면허증, 시
민권 취득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
고 있다. 또한, DACA 시행 후에도 지속
적인 추방의 위협에 노출되어 왔다”며
이민자 커뮤니티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 “농기는 한국의 전통적인 깃발로서, 축제, 집회 및 의식과 같은 문화적 활동
을 주도해온 역사가 있다. 식민지와 정치
적 억압 시기에는 집회와 시위 현장에서
사람들을 단결시키고 저항의 상징으로
도 역할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미국
사회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농기에 이
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
며 행사 기획의도를 밝혔다.
20대 라틴계 참가자인 제임스씨는 농
기 디자인에 대해 “이민세관집행국(ICE)
이 다민족의 단결로 이루어진 이 나라
에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팀은 농
기를 통해 고통과 아픔이 아닌 평화와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
했다.
농기 제작 외에도 한국과 라틴계 음식
을 나누고, BTS 음악에 춤을 추는 등, 행사는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 구성원 들이 함께 어우러져 ‘작은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어린이 참가자 들은 성인 참가자를 들어올리는 액티비 티를 통해 여럿이 힘을 모으면 힘든 일 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체험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민자로서 우리의 경험을 통해 우리 안의 슈퍼히어로를 찾아 보 자”와 같은 화두로 의미있는 대화를 공 유했다.
우리센터는 2018년에 설립된 풀뿌리 비영리단체로, 사회적, 경제적, 인종적 정의를 위해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들 의 힘을 기르고 옹호한다. 이민자정의, 시민참여, 커뮤니티 서비스, 청소년리더 십, 문화예술 등 5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최근 이민자, 서류 미비 이민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구성 원, 여성, 연장자, LGBTQ+, 청소년 등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 커뮤니티와 더불어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적 변화 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저지 거주 한인 남성 에드워드 강, 플로리다까지
뉴저지주 뉴어크에 거주하는 한인 남
성 에드워드 강 (20)씨가 게임에서 만난
유저를 공격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날아
가 망치로 가격해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24일 (월) 언론 브리핑에서 빌 리
퍼 나소 카운티 보안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인 아키에이지 (ArcheAge)
를 통해 서로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
다. ‘온라인 말다툼’으로 촉발된 이 사건
이 발생한 당일까지 용의자 강씨와 피해
자는 직접 만난 적이 없었다.
용의자 강씨는 가족에게 온라인 게임
을 통해 몇 년 전 만난 친구를 만나겠다
고 말한 후, 뉴어크에서 플로리다 주 잭
슨빌로 날아가 21일 (금) 아침 일찍 피해
자 집 근처 호텔에 도착했다. 강씨는 플
로리다에 도착하자마자 철물점에서 망
치와 손전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
며, 호텔 방에서 영수증이 발견됐다. 22
일 (토) 오후 검은색 옷과 장갑, 마스크
를 착용한 강씨는 잠기지 않은 문을 통
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와 피해자가 화
장실에 가려고 일어나자 망치로 가격했
다. 쓰러진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집
에 있던 계부가 용의자를 제압하고 경
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 보안관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집 입구와 피해자의 침대에서 상당량의
혈흔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폭행 중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고 현재는 퇴원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강씨는 23일 (일) 나소카운티 교도소
에 수감됐으며, 2급 살인미수와 무장절
도 혐의로 기소됐다. 두 혐의 모두 중범
죄 혐의다. 리퍼는 아직 조사가 진행중
이며, 혐의가 가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폭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강씨는 피해
자가 “온라인에서 나쁜 사람”이라고 경
찰에 진술했다고 리퍼는 설명했다. 또한
강씨는 경찰에 침입과 폭행으로 감옥
에 수감되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물었다. 강씨는 변호사를 선임하
지 않았다.
리퍼 보안관은 이번 사건이 “온라인 논 쟁이 현실세계로 퍼질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온라 인 상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신고하고 집을 안전하게 잠글 것을 경고했다. 잭 슨빌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버가 오프라인이 되니 계속 연락하자” 는 식으로 만남을 유도했을 가능성을
두고
해머는 “게임
교환하는 것에 유의해야 하며, 이는 레딧 등 소셜 미디어에서도 마찬가 지”라며 게임을 위한 페이스북이나 구 글 계정을 새로 만들 것을 권장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불법체류 기록이나 범죄 기록이 있을 때는 사
안에 따라 영주권이나 이민비자 발급이 제한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면제신청 (I-601A 또는 I-601)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비이
민비자를 신청할 때에도 범죄 기록이나 불법체
류 기간이 있으면 경우에 따라 비자 발급이 거
절될 수 있다. 이때도 비자신청과 함께 면제신청 (Hranka Waiver)을 제출할 수 있다.
제신청은 어떻게 진행되나
▲비이민비자 면제신청은 비자 인터뷰때
영사에게 접수를 요청해야 한다. 하지
만 첫 인터뷰에서 면제신청이 받아들
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
여러 차례 비자 인터뷰를 진행한 후에야
면제신청을 접수할 수 있어 미국에 빨리
입국해야 하는 신청자들은 고충이 크
이 면제신청 서류를 받아주는 것
은 전적으로 영사의 재량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인터뷰때 영사를 잘
설득해서 면제서류를 제출해야 한
다. 실제로 인터뷰때 영사는
신청자가 준비해 간 면
비이민비자 면제 신청
제서류를 받아주지 않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영사가 면제신청 서류를 받아 주면 연방 국
토안보부(CBP)로 보내 결정을 받은 이후 비자를
내줄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면제신청 조건은
▲기본적으로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는 신청자가 입국한 후에 미국에 위해를 가
할 수 있는지이다. 만일 신청자가 중범죄를 범한
경우가 아니라면 미국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
고 설명할 여지가 있다. 그리고 형사기록이 있더
라도 그 이후에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도 고려
대상이다. 둘째는 사유의 심각성이다. 이 조건은
신청자에게 비자 발급이 제한되는 사유가 얼마
나 심각한지를 고려하게 된다.
만일 형벌이 무겁거나 집행유예 기간에 있을 경
우 그 심각성이 높아 면제신청이 거절될 수 있다.
따라서 인터뷰때 왜 형사기록이 생기게 되었는지
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영사는 이 범
죄가 타인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판단한다. 따라서 신청자의 형사기록이 심각하
지 않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충분히 소
명해야 한다.
그리고 셋째는 신청자가 미국에 입국하고자 하
는 사유이다. 모든 비자 신청과 마찬가지로 면제
신청을 할 때는 비자 종류에 따른 미국 입국의 필요성이 명확히 제시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회 사 업무와 직결된 파견 근무나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미국내 행사 등 미국 입국이 필요하다는 것 을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킨다고 해서 반 드시 면제신청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 영사의 재량으로 이 면제신청을 받아 주지 않을 수 있 다. 따라서 신청자의 성품 등 호소할 수 있는 모 든 요소를 최대한 반영하여 서류를 준비하고 인 터뷰에 임해야 한다.
⦁ 승인은 어느 정도 가능한가 ▲신청자의 범죄기록, 최종 판결, 그 이후 경과 한 기간, 그리고 불법체류 기간 및 사유에 따라 승인 가능성은 상이하다. 이 면제신청은 정해진 별도의 신청절차가 있지 않고 국토안보부 수수료 도 없다. 인터뷰때 영사가 판단하여 면제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여러번 비 자 인터뷰를 해야 할 수 있다. 미 대사관은 신청 자의 범죄기록 등 문제가 될 만한 요소들을 면제 신청이 접수되기 전에 인터뷰를 통해 사전 검토 를 해서 비자발급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
어둠 속 헤 메이던 내 영혼 갈길 몰라
방황할 때에 주의 십자가 영광의 그 빛
이 나를 향해 비추어 주셨네 주홍빛 보
다 붉은 내 죄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어
완전한 사랑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주께
얻었네 은혜 아니면 나서지 못하네 십자
가의 그 사랑 능력 은혜 아니면 나서지
못하네 놀라운 사랑 그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나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의 그뜻 안에서 의로운 자라
내게 말씀하셨네 완전하신 그 은혜로
은혜 아니면 나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서지 못하네 은혜
아니면 나서지 못하네 완전한사랑 그 은
혜 아니면 나서지 못하네 이제 나사는
것 이니요 오직 예수 내안에 살아 계시
니 나의 능력 아닌 주의능력으로. 이제
주와 함께 살리라 오직 은혜로 나 살아
가리라 십자가의 그 사랑 주의능력으로
나는 서리라 주의 은혜로 나 살아가리
라 십자가사랑 그 능력으로 나 살리라
주은혜로 나 살리라.
은혜 아니면
그 은혜로 인해 길을 나섰다.
토요일 2시45분 비행기로 마이애미로
갔다가 브라질로 갔다가 그곳에서 다시
볼리비아로... 3시간 전에 도착하여(방학
이 시작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어디론
가 떠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찍
가서 준비하느라...) 여행은 기다림의 연
속이라,,, 했던 가?
마이애미로 가는 길은 2시간 남짓, 하
지만 무슨 일인지 마이애미가 아닌 올랜
도에 도착, 그곳에서 1시간가량 있다가
다시 마이애미에 갔으니 다시 갈아 타
야 하는 비행기는 연계하는 것이라 우리
를 기다려 주었지만, 또 다시 연착!!
집을 출발하고 18시간이 대서야 브라
질에 도착했다.
겨울이 시작된 브라질의 첫 느낌은 가
을 하늘 같은 푸르름을 보였고 공항 근
처는 깨끗한 느낌을 받았지만, 무질서해
보이는 도로위에 차 들때문에 위협적인
느낌을 받았다.
공항으로 마중 나온 조카들은 10여년
전에 미국으로 여행 왔을 때 보고 이제 보니 반가움이 크다. 큰언니가 사시는 동네는 한국 분들이 많이 살기도 하고 사업장들이 많은 곳이다.
미국과 많이 다른 브라질, 이민자의 삶 그곳도 많은 한인교회가 많았다. 큰 조카와 언니가 다니시는 교회에 가 서 에배를 드렸다. 이곳이 브라질이라도 어느 곳에나 계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나 에게 말씀을 주신다. 예배는 8시30분, 10시 두 번은 한국어, 11시엔 포르투갈 어인 포어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그만 그만한 교회들이 이민자의 삶을 살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새 희망 을
어제 그리고 내일 -3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어제의 한국> 선진화 세번째 원인은
주변 강대국들의 환경적 변화다. 아무리
한국 혼자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선진
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2차 세계대전 이
후 일본과 독일의 패망 이후 세계는 극
심한 <이데올로기 전쟁>, 즉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 체제로 세계는 양분된다.
스탈린의 소련과 모택동의 중국 공산
당은 잘못된 마르크스 이념과 악랄한
민중탄압으로 경제는 파탄 나고 지식층
은 몰살 당하고 민중은 굶주림에 허덕
인다. 이런 암흑의 시기는 1970년대까
지 이어진다. 당연히 세계 경쟁에서 뒤처
질 수 밖에 없었다. 유럽도 1차, 2차 세
계대전으로 도시는 잿더미가 되고 경제
는 빚더미에 앉게된다. 오직 한번도 전
쟁의 피해가 없는 유일한 제국 미국만
이 모든 경제적 특혜를 누리게 된다. 세
계 통화는 금본위에서 달러 기축통화
로 세계 자금 시장을 손아귀 쥐게 된다.
또한 1970년대부터 불기 시작한 <신자
유주의> 자유경쟁 물결로 세계시장을 <made in U.S.A>로 뒤덮는다. 자금, 첨
단 기술, 대량 제조 생산, 대량 소비 등
등 그야말로 미국은 세계 최강 부유한
제국이 된 것이다. 미국 이민사도 1970 년, 1980년대 이민 온 한국 사람들은 무
슨 장사를 해도 돈을 긁어 모으던 시절 이었다. 아직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한다.
거기다 1950년 한국 전쟁이 터진 것이
다. 중국은 전쟁에 개입할 수 있는 군번
이 아니었다. 그동안 1차 2차 국공내전
으로 아수라장이 되었고 겨우 1949년
에 중국 공산당을 수립하였는데 무슨
정신으로 전쟁을 주도하였겠는가? 한마
디로 김일성이 미국을 등에 엎은 이승만
과 친일파를 우습게 본 것이다. 미국의
어마어마한 군사력 개입을 간과한 것이
다.
한국전쟁으로 가장 큰 특혜를 입은 나
라가 일본이다. 일본은 미국과 아시아를
상대로 2차세계대전을 일으킨 군수 경 제 강대국이다. 일본은 1945년 패망 이
후 군사 통제권을 포기하고 미국에게 모
두 일임하니, 반대급부로 미국의 각종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다. 부자가 망해
도 3대를 간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일본
은 최단 기간에 재기에 성공한다. 첫째,
일본은 패망 했어도 본토는 멀쩡했다. 전
쟁으로 풍지박산 난 유럽 하고는 달랐
다. 오키나와와 나가사키만 원폭 피해를
입었을 뿐 일본 본토에서 전쟁을 한 것
이 아니다. 또한 일본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킬 만큼의 경제 전반에 걸친
첨단 기술과 훈련된 1억명의 인력과 자
원이 건재했다. 일본은 이념이나 종교로
분열된 사회가 아니다. 천왕이라는 상징
적 존재를 중심으로 온 국민이 일치 단
결하여 재건에 앞장선 것이다. 거기다가 한국에서 동족 간의 가장 잔
인한 미-중 이데올로기 이념 전쟁이 발
생했으니, 일본은 미국의 막대한 전쟁
물품 자동 군수 제조공장 및 조달 기지
가 된것이다. 또한 6, 70년대 세계 전자
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미국의 기술적
도움을 받아 일본은 급성장을 이룬다.
드디어 1980, 1990년대 일본은 세계 2
위 경제대국이 되면서, 가장 가까운 이
웃 한국은 자동 하청공장(마산 수출 자
유 면세 지역 등)이 된다. 한국에서 만든
물건은 모두 일본 등 해외로 자동 수출
된다.
한국은 운이 좋은 <환경적 요인>을 만
난 것이다. 나는 1973 학번 전자공학부
출신이며 그 당시에는 의과대학에 버금
가는 최고 인기 학부였다. 1970년대가
일본 전자사업 하청 및 섬유 제조 생산
시대였다면, 1980년대는 한국의 가전제
품 생산 경쟁 시대로 접어 들었다. 당시
나는 한국 최고의 전자 회사에 다녔으
니 그 당시 일본 소니나 파나소닉, 후지, 히타치, 도요다 등 일본의 전자 사업 회
사들은 나의 로망이었다. 일본에 출장도
많이 가고 기술 제휴 형식으로 일본 회
사 직원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많을 걸
배울 수 있었다. 그 당시는 한국이 일본
을 따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도
생각했다. 그 뒤 제철, 조선, 중공업, 자
동차 등이 일본 모방 기업들로 대량 생
산체제로 들어간다. 불과 2~30년 동안
한국은 비약적 성장을 한 것이다. 또한
세계 경제도 호황기 이었다. 한국 국민
의 두뇌가 우수해서? 한국 국민이 근면
해서? 한국의 지도자나 대통령이 위대 해서? 아니다. 여러 모든 환경적 요인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삼성 이병철 회 장의 탁월한 선견지명이라는 개인적 생 각이다. 1970년, 1980년대만 해도 삼성 의 가전 전자사업(TV, 세탁기, 냉장고, 모니터 등)은 LG전자에 뒤쳐지는 2인자 위치였다. 내가 전자공학부에서 반도체 공학을 배운 1세대인 셈이다. 그러니 한 국은 걸음마 단계였다. 반도체 산업은 일시에 거대 시설 자본이 투입되며, 첨 단 기술 자본과 국가적 제반 지원이 없 으면 불가능한 사업이다. 모 아니면 도 다. 오늘의 한국 반도체 산업은 삼성의 고
개인의 사리사욕 을 떠나, (적어도 이명박 쥐 새끼처럼 야 비하게 각종 해외 투자 명분으로 국가 재산을 빼돌리지는 않았을 거로 추정 함) 국가 기간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지 원과 노력을 한 것은 인정 받아야 한다 고 생각한다.
어쩌면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독재 시 대이었기에, 국가와 기업과 국민이 한 몸 이 되어 일구어낸 <한강의 기적>이 아 니었을까 하는 모순된 생각도 해 본다. 1997년 IMF 이전까지 한국은 그렇게 비약적 성장을 한다.
Welcome to Camden! What does that mean?(3)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1279호에 이어
4. 아래층 레스토랑은 CCO를 해주면 서 새 건물주인에게는 거부한다. 내게 준 자료에 의하면 전 주인의 공사는 건 물 전체에 해당된다. 전주인이 불법적으 로 공사를 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레스토랑 주인도 CCO를 줘서는 안된 다. 왜 다른 법을 적용하는가? 이건 차별 이다. 차별하고 거짓말하고 윽박지르고 골탕먹이는 행동을 고스란히 했습니다. Discrimination, Harassment, Abuse of Power, Unprofessional service. 이 모든 것들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전화 소리에 잠 이 깼습니다. Camden city Building bureau director인 James가 아침 일 찍 전화를 걸어 자기들이 착각을 한 것
같다며 CCO를 위한 인스팩션을 진행하
겠다고 했습니다. 절대로 다른 법을 적
용하는 것이 아니며 차별이 결코 아니
라며 오해말라고 강조 합니다. 모든 사
람을 동등하게 대접받는다면서 언제 인
스팩터를 보낼지 원하는 날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목요일이 좋다고 하니, 오래기다리지
않도록 아침에 우선순위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당일 날에는 처음 문제를 개
시했던 Edwin 이란 인스팩터가 전화가
와서 곧 갈테니 자기는 이러이러한 부
분만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이
렇게 인스펙터가 직접 전화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통과되었
고 오후에 James가 다시 전화가 와서
CCO를 곧 발급해서 이메일로 보내겠
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들은 절대로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한다고 되풀
이하여 말했습니다. 본인들이 정말 잘못
한걸 깨달아서 수습하려는 것입니다. 제
가 그랬습니다. 거기 젊은 직원들이 있
었는데 그들이 너네들에게 무엇을 보고
배우겠는가? 또한 Wanda가 그런 행동
을 하도록 허락하는 네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그랬더니 자기는 무슨 일이 있
었던 것인지 전혀 몰랐다고 핑계를 댑니
다. 게다가 아직도 화가 안 풀렸냐 면서 남자는 이런일이 있고 나면 그래도 툭 툭 털고 move on 하지만 여자들은 마 음에 담아두고 grudge가 있다고 합니 다. 이 사람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아서 그냥 전화줘서 고맙다고 끝냈습 니다. 제가 Camden에서 여러가지 복잡 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갈때마다 시 청 직원이나 시민들이 뭐라고 인사하는 줄 아십니까? “Welcome to Camden” 입니다. 이 말이 정말 환영하는 말일까 요? 아님 풍자적인 (sarcastic) 말일까 요? Camden은 많은 가능성을 갖고있는 도시인데 이런 현상이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런 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 도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당할 때 참기 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언어가 불편해서, 소통이 원활하 지 않아서, 할 말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표현해 야 합니다. 그래서 한인들 혹은 소수인 종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필요한 것이고 우리를 대변하는 단체를 지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노션(Notion)과 AI로 생산성 향상 - 작업
관리와 협업 방법(2)
1279호에 이어
예를 들어, 일정 관리, 할 일 목록 업데
이트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
다. 이에 따라 시간 관리와 할 일 목록
작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데 예를 들어, AI 스케줄러는 사용자의
일정과 우선순위에 따라 사용자가 작성 한 할 일 목록을 분석하여 중요한 일정
을 알려주거나 작업을 자동으로 분류하 여 자동으로 최적의 일정을 제안해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개인 및 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션 활용
Notion AI는 특정 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른 속도로 제시하여 브레
인스토밍에서 새로운 관점을 도입하는 데 유용합니다. AI를 활용하여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창의적인 해
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노션을 최대
한 활용하여 개인 및 팀의 생산성을 향
상하기 위해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첫째, 템플릿을 사용하여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관리 템플릿이나 회의
록 템플릿 등을 활용하면 작업 시작 단
계에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 다.
둘째, 태그 및 필터링 기능을 적극 활
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셋째, 노션의 공유 기능을 활용하여 팀
원들과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알림을 보내어 협업할 수 있습니다.
4.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Notion AI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미 있는 인사이트 를 도출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
으로 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도구는 노션에
저장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트렌드를
분석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중요한 내용을 쉽게 파악
하는데 도움을 주어 전략적 계획 수립
에 매우 유용합니다.
노션(Notion)과 AI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
Notion과 AI를 활용한 업무 관리는 다
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프로젝트 매니저들
은 복잡한 프로젝트 스케줄과 업무 할
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브레인스토
밍과 글 작성에서 AI 기능의 도움을 받
아 업무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학생
들도 과제와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
하여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
다. 프리랜서나 소규모 비즈니스 소유자
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업무를
관리해야 하므로 이러한 도구가 특히 유
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인들도 일상
생활에서 일정 관리와 목표 설정을 보
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Notion과 AI의 결합된
기능을 활용하여 업무와 생활에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노션(Notion)과 AI의 미래 : 생활과 업무
에서의 장단점
Notion과 AI를 결합하여 사용할 때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노션과 AI 의 결합은 텍스트 생성, 문서 요약, 데이 터 분석, 작업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 야에서 혁신과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줍 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활용한 자 동 번역 기능은 다국어로 작성된 내용 을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사용자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감정 분석 기능은 작성된 글 의 감정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감정 상 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모든 장점에 는 단점도 따릅니다. AI 기술의 특성상 초기 학습 곡선이 존재하며, 완전히 익 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도 신경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민감한 정보를 Notion AI에 입력하는 경우 이를 처리 하는 방법에 대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이 와 같은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활 용할 때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미국 맨허탄 남쪽 허드슨 강의 리버
티 섬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
신상’이 서 있습니다. 보통 ‘Statue of Liberty’라고 불리는데 정식 명칭은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세 계를 비추는 자유)입니다. 프랑스가 미 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제
작하여 선물한 동상입니다. 미국과 프랑
스 국민들 간의 친목을 기념하고, 미국
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
스 국민들의 모금 운동으로 제작되었으
며 1886년에 세워졌습니다. 미국의 자
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19세기 이후
끊이지 않고 세계 각지에서 유입된 이민
자에게 환영의 상징이 되기도 했습니다.
198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 상(像)의
이름이 우리 한국말로는 ’자유의 여신
상‘으로 불리게 되었을까요? ’Statue of Liberty'는 ‘자유의 동상’이란 뜻이고 정
식 명칭도 ‘세계를 비추는 자유’ 인데 왜
원래에 없는 여신상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일까요? 이것이 만들어진 유래를 보
면 짐작이 갈 것 같습니다. 1865년 프랑
스의 역사학자 에듀아르 라불라예가 남
북전쟁 후에 자유의 여신(Goddess of Freedom) 리베르타스(Libertas)에 영
감을 받은 '자유의 여신상' 건립을 제의
했습다. 디자인은 1874년에 라불레가 프
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에게 의뢰
를 하였습니다. 바르톨디는 외젠 들라크
루아의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
신’에게 영감을 받았고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하여 상을 제작했습니다. 이러
한 이유 때문에 ‘자유의 여신상’이란 이
름이 붙게 되었던 것입니다. 동으로 만
든 여신상의 무게는 총 225ton이며 횃
불까지의 높이는 46m입니다. 받침대의
높이가 47.5m이므로 지면에서 횃불까
지의 높이는 93.5m에 이릅니다. 여신상
발밑에는 노예해방을 뜻하는 부서진 족
쇄가 놓여 있고, 치켜든 오른손에는 세
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
불이 들려져 있습니다. 왼손에는 '1776
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
선언서를 들고 있습니다. 1875년에 작
업하기 시작했으며 1884년에 완성했습
니다. 1885년에 350개의 조각으로 나
누어 214개의 나무상자에 포장하여 선
박에 실어 미국으로 운송했습니다. 그리
고 1886년 미국에서 축조한 받침대 위
에서 합체하여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습
니다. 처음 프랑스 정부로부터 신상 제
작을 의뢰받은 바르톨디는 작품 구상을 하던 중 이 여신상의 얼굴을 누구를 모
델로 삼아야 할 지 심사숙고 하게 되었 습니다. 여러 유명한 사람들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아름다운 미모의 여배우, 유명 정치가, 엄청난 재벌 등, 사회적으 로 상당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추천되 었습니다. 하지만 바르톨디는 들라크루 아의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을 닮은 얼굴을 찾았습니다. ‘민중을 이 끄는 자유의 여신’은 들라크루아가 프랑 스 7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1830년에 그린 그림입니다. 그림 가운데 여성은 자유를 상징하며, 한 손에는 프랑스 국 기를 다른 손에는 총검을 휘두르고 있 습니다. 바르톨디는 많은 고심 끝에 자 신을 낳아 길러주신 어머니를 가장 적합 한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연로하신 어머니가 오래도록 같은 포즈 를 취하는데 힘들어 하자 어머니를 가 장 많이 닮은 여자를 발굴하여 모델로 채용해서 최선을 다해 작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완성한 후 바르톨디는 그 모델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살았 습니다. 138년이 지난 지금도 ‘자유의 여 신상’은 미국의 상징 중의 하나이며 특 히 뉴욕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 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자유의 여신상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며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 산다는 것에 대 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미국 독립 248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입 니다.
어느 동네의 어떤 집?
하상묵 HANCO Real Estate
개인적인 얘기지만, 뉴욕 시내에 직장
이 있는 가족이 한동안 허드슨 강 건너
뉴저지 쪽 콘도에 세를 들고 있었는데,
최근 이사를 결심하고 다른 콘도나 아
파트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그간 임대
료가 원체 많이 올라 1베드룸짜리가 월
$3,000를 넘기 일쑤라 그럴바에는 차라
리 3,4십만 달러짜리 콘도나 코압이 있
으면 사는 게 낫겠다 싶어 알아보자 하
였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려니 참 막연
하였다. 어디에 얼마짜리가 있는지는 몇
몇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찾아보면 나오
는데, 그 각각이 동네, 학군, 교통, 주변 환경, 재정부담 등 여러 면에서 얼마나
괜찮은 건지 그 지역을 전혀 알지 못하
는 상황에서는 판단할 길이 없었다. 필
자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라면 동네는
물론 콘도/코압/타운하우스 단지 별로
도
어디는 어떤 면에서 좋고, 어디는 어
떤 면에서 피하는 게 좋고 하는 식의 조
언을 할 수 있는데, 가본 적도 없는 지역
이고 보니 난감하기만 하였다. 잘 모르
는 지역에서 충분한 사전 정보 없이 집
을 사려고 찾는 이의 심정이 어떠할지 짐작되었다. 결국, 우선 믿을만한 중개인
부터 찾고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다 싶 었다. 집을 사고자 할 때, 특히 대도시나 그 인근의 콘도/타운하우스라면, 무엇 을 판단의 요소로 삼아 고를 것인가? 오
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안전 동네는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
여 고를 필요가 있다. 이것이 곧 가장 안
전한 동네를 골라야 한다는 뜻은 아니
다. 예컨대, 인구 10만 명당 범죄발생 건
수가 50 미만인 두 지역을 놓고 1의 차
이까지 따질 일은 아니되, 위험한 동네
는 피하라는 말이다. 전혀 모르는 지역
이라도 강력범죄(violant crimes)와 주
택 침입 도난 사건(burglary) 등의 발생
빈도는 통계를 찾아보면 나오므로 이것
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 딱히 가보지 않
아도 집값이 특히 낮은 지역/동네는 안
전에 이상이 있는 곳일 가능성이 높다.
교통의 편리성 도심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경우, 공공 교통 수단이 있는지, 역 이나 정류장까지의 접근성은 어떤지, 걷
기에 안전한지, 직장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운전을 하고 다닌다면, 시간,
주차 사정, 비용은 어떤지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출퇴근에 시간과 비용이 지나
치게 많이 든다면, 학군 등 꼭 그 동네라
야 하는 이유가 없는 한, 다른 동네를 택
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재정 부담 동네에 따라, 단지에 따라 주
택 소유와 관련한 재정 부담이 크게 차
이가 날 수 있다. 재정 부담에서 첫째는
재산세(property tax)를 봐야 한다. 같
은 가격의 집이라도 동네에 따라 재산
세가 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집값은
낮고 재산세가 특히 높은 곳은 안전이
든, 부동산 가치든 모종의 문제가 있는
동네로 간주하고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지방정부가 소득세를 징수하는
지, 한다면 세율이 어떤지를 봐야 한다.
원래 지방정부는 원칙적으로 재산세를
세입원으로 한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재산세만으로는 부족하여 관내 거주자
와 근로자에게 소득세(eanred income tax: EIT)를 부과하는 사례가 생겨났고,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세율은 대부분
총소득의 1% 등으로 크게 높지 않지만, 어떤 곳에서는 2%대, 3%대에 이르기도 한다. 기초 공제 없이 총소득에 부과하 는 것이므로 세율이 높은 경우 무시할
수 없는 액수가 된다. 셋째는 주택 및 자동차 보험료이다. 같 은 가격대의 집과 자동차라도 손실율이 높은 곳에서는 보험료가 높다. 그 차이 가 상당한 액수에 이를 수 있으므로, 사 전에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넷째는 콘도/코압/타운하우스의 관리 비이다. 콘도의 경우, 어떤 단지에서는 관리비가 불과 $200-300선인데, 다른 단지에서는 $1,000를 훌쩍 넘는 예도 많다. 물론 대개는 단지가 제공하는 서 비스의 종류와 질을 반영하기에 그렇다. 그러나, 내게 필요치 않은 서비스를 잔 뜩 제공하는 대가로 혹은 비효율로 인 해 관리비가 높다면, 그런 단지는 피하 는 것이 합리적이다. 예컨대, 매우 안전 한 지역에 있는 콘도에서 일년 내내 하 루 24시간 경비원을 두고 있다든지, 관 리 인력이 지나치게 많다든지, 나는
에 관리비가 높다든지, 나는 도통 쓸 일 없는 포터나
높은 관리비 를 부과한다든지, 전기/물/가스를 아껴 쓰는 게 몸에 밴 사람이 그런 비용도 모 두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는 탓에 공동 부담하는 경우들 말이다. 필자가 잘 아는 지역에서는 어떤 단지 가 이래서 좋고, 다른 어떤 단지는 저래 서 덜 좋고, 고객에게 세세히 알려주어 선택을 도울 수 있는데, 뉴저지 쪽은 그 걸 모르니 어쩌랴! 중개인을 찾아 묻고 의논하면서 파악 할 수 밖에. 하상묵(610-348-9339)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은 것이 있겠지만 웃음이 아닐까? 웃
음처럼 삶을 부드럽게 해 주는 윤활유도
드물다. 웃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 진다. 웃는 얼굴은 아름답다. 인간은 일
생동안 50만번 정도를 웃으며 산다고 한
다. 어린아이는 하루 평균 400번을 웃는
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 하루 평균 8번
정도 웃는단다. 서글프다.
웃음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공헌이
시대마다 있었다. 때마다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언들이 줄을 이었다. 아무래도 코
미디에 원조는 장소팔 & 고춘자이다. 이
제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때는 만담이라고 했다. 시시콜콜한 이
야기를 마치 속사포를 쏘아대듯 주고받
으며 웃음을 끌어냈다. 요즘으로 하면
랩이라 할까? 살살이 서영춘, 막동이 구
봉서, 후라이보이 곽규석, 비실비실 배삼
룡, 땅딸이 이기동은 나름대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며 웃음을 안겼다.
숭구리 당당 숭당당
언제부터인가? 낯선 ‘개그(Gag)’가 등
장했다.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즉석에서
하는 대사나 몸짓을 뜻한다. 하지만 당
시 어른들은 못마땅해한 장르였다. 젊은
세대들은 그들의 익살과 위트, 재담에
행복해 했다. 실로 개그계에 르네상스가
열린 것이다. 훤칠한 인물의 주병진을 필
두로 이홍렬, 김병조, 심형래, 김형곤에
이어 서세원까지 걸출한 개그맨들이 전
성기를 누리게 된다. 나중에는 토크쇼가
열리며 그들의 입담은 절정을 이룬다. 그
가운데 추종을 불허하는 몸동작의 소유
자 개그맨 김정렬이 등장한다. 바로 ‘숭
구리당당’의 창시자이다. 마치 문어 다리
처럼 흐느적거리는 다리 놀림으로 하체
가 힘없이 무너지는 듯한 춤을 추며 “숭
구리당당 숭당당 수구수구당당 숭당당”
이라는 주문을 외웠다. 당시 초등학생이
라면 한 번씩은 따라 해 보는 국민적 유
행 개그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이 유행어는 원래 김정렬이 오리
지널이 아니라고 한다. “청춘만세”에 출
연하게 되어 이원승과 함께 도사와 제자
만담 듀오 코너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주
병진이 사전에 “도사가 주문으로 써먹을
구호를 준비해 오라”고 주문한 것이 발
단이 되었다. 고민을 거듭하다가 개그맨
운동회에서 조정현이 응원 구호로 “숭구
리당당 숭당당 수구수구당당 숭당당”를
사용한 바 있는데 허락을 받아 탄생하였
다는 일화가 있다. 김정렬은 사용 허가비
로 “5만원”을 조정현에게 건네고 구호를
그대로 코너에 투입했고 이게 대박을 친
것이다. 김정렬이 밝히길 이 개그 하나로
가족을 다 먹여 살리고, 아이들 대학 등
록금까지 해결하고 집과 차를 장만함과
동시에 강남에 빌딩을 두 채 샀다고 하
니 놀랍다. 물론 맛깔나는 다리 춤과 가
락을 맞추기 위해 하체에 아령을 매달고
연습하는 등 본인만의 어레인지를 충실 하게 가한 것이 성공의 가장 큰 이유였지
만, 어쨌든 이 5만원 썰은 김정렬 본인이
오리지널 구호가 아니었다며 강조하는
부분이다.
워낙 체력 소모가 심한 춤새였기에 평
소에 피나는 연습을 해야만 했다. 훗날
선배 이용식은 김정렬이 얼마나 춤 연습 을 많이 했으면 가끔 다리가 풀려 바닥
에 앉을때에도 숭구리당당 자세로 주저 앉을 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2023년 4월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 한 서세원 장례식을 거행하는 중에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영정 앞에서 김정 렬이 “숭구리당당” 춤을 춘 것이다. 사연 을 이렇다. 故 서세원 선배 장례식에 참 석을 했는데 갑자기 개그맨 김종석이 객 석에서 일어서더니 “서세원 씨가 생전에 좋아했던 숭구리 당당을 보여달라”고 제 안을 하게 된다. 잠시 당황을 했다. 장례 식장 정서와 안 맞는 것 같아서이다. 고 민을 하다가 ‘태어나서 병 들고, 늙고, 돌 아가는 게 인생의 역정이니까? 어차피 죽는다면 탄생도 기쁨, 죽음도 기쁨으로 승화시키면 안될까?’라는 생각에 숭구 리당당 춤을 추었고, 그 광경을 보며 오 히려 많은 조문객들은 울음을 터뜨려 안 타까움을 자아냈다. 역시 코미디언들은
모게지 융자 - 렌트 VS 주택구입
트라이스테잇 모게지 (917)881-4211
코로나 이후 생활이 가족, 개인등으로
바뀌면서, 많은 렌트거주자 들이 주택
구입을 할까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융자
상담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이제는 생각
이 아니라 현실에 가깝게 준비해야 하
는 과정과 진행 사항, 그리고 주택구입
의 혜택에 대해서 알아본다.
먼저 주택 구입과 렌트를 비교한다면,
나에게 돌아 오는 혜택이 얼마나 되느냐 이다. 세금보고시에는 렌트비용 전체를
공제 받을수 없다. 다만 일년에 정해진
금액 $600~$1,000 정도라고 생각 하면
된다. 하지만 주택을 소유 하고 있을 경
우에는 소득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주
택세금, 보험, 그리고 모게지 이자를 공
제 할수가 있다. 같은 렌트비, 혹은 모게
지를 매달 페이 하더라도 나에게 도움
이 되는 것은 확실히 주택 소유를 할 때
이다.
주택구입은 예전과 틀려서 부동산 에
이전트가 보기에 손님이 준비가 되었는
지를 먼저 알고 집을 찿아서 알려준다.
그냥 집 구경이 아니라, 정말 융자가 나
올수 있고, 또 정말 집을 구매 하려는지
를 확인후 진행이 된다.
융자금이 얼마까지 가능한지 Pre approval letter 가 필수이기 때문에, 융
자 전문가와 상담후 집 가격, 다운페이, 융자 프로그램등을 미리 알아 본 이후
에 집 샤핑을 하는것을 권장한다. 아직
은 본인이 준비가 되지 않은것 같으면
상담을 받고 준비해야 하는 서류를 미
리 준비 하는 것이 좋다. 바로 내가 융
자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도 마음에 드
는 집을 구하기 힘들고, 좋은 집을 찿아
도 내가 준비가 되지 않으면 절대 이루
어 질수가 없는 것이 주택 매매 이기 때
문이다. 주택 매매을 위해서 준비를 해
야 한다면, 짧게는 3개월 아니면 1년 전
에 미리 준비를 하고 주택 마련을 계획
하는것을 권장하며, 현재 많은 분들이 이러한 단계를 거처서 주택을 마련하고
있다. 다운페이는 1% ~3%부터 시작하
고, 낮은 다운페이일 경우에는 인컴보고
가 충분히 PMI 를 포함한 모게지를 페
이 할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주택 매매 순서는 아래와 같
다
1. 본인이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의 시
세와, 주택세금, 주택보험이 얼마나 되 고, 매달 낼수 있는 모게지가 얼마인지
를 알아야 한다.
2. 그리고 모게지 상담할 때에는 본인
의 현재 다운페이 금액과, 세금 보고서
혹은 자영업자 인지, 아니면 W2를 받느
냐에 따라서 융자 상품을 알수가 있다.
그리고 주택 매매를 할수있는 금액이 얼
마나 되는지를 미리 알고 난후에 집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본인이 구매할수
있는 금액을 알고 집을 본다면 시간낭비
는 많이 안 할수 있다.
3. 위의 상담후에는 Mortgage preapproval or pre-qualification 편지를
업데이트 받아서,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알려주고,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오퍼
를 넣을때에 사용한다.
4. 오퍼가 받아지면 바이어 변호사를
선임, 매매 계약서 리뷰를 기다리고, 바
이어는 집 인스팩션을 한다.
5. 혹시나 계약서나, 집에 문제가 있는 것은 변호사가 상대편 셀러의 변호사에 게 addendum 을 보내서 바이어가 원
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이때에 모든것을 승인하면 10% 의 집가격의 다운페이와 싸인한 계약서를 변호사에게 주고, 융자 가 신청 된다.
6. 융자 신청서와 은행서류에 싸인을 하면 보통 1 ~3 일 이후에 은행의 조건 부 융자 허가서 ( conditional approval) 를 받는다.
7. The conditional approval 에는 융 자에 필요한 감정, 보험, 타이틀등 필요 한 서류를 요구한 리스트이고, 이를 신 청 준비하는데 보통 기간이 2주 ~3주 정도 걸린다.
8. 마지막 융자 승인을 위해서 위의 필 요한 서류를 제출, 은행 underwriter 의 리뷰을 기다리고, 크로징 날짜를 잡기 위한 clear to close (CTC) 를 받는다.
9. 위의 진행을 하면서 크로징에 들어 가는 비용을 바이어에게 알려 바이어가 pre closing disclosure 에 싸인후 3 일 뒤에 크로징 날짜를 잡을수 있다. CTC 이후 융자 크로징 날짜를 잡고, 서류를 준비한다.
10. 크로징 날에 융자 서류를 싸인하 고, 부동산 매매에 관련된 마무리 서류 싸인후에 집 열쇠를 받는다. 집 오너가 되는 기쁜 날 이다.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마가복음 14장 12-31절에는 베드로가
기억하는 최후의 만찬을 묘사하고 있습
니다. 예수님은 열 두 제자와 함께 앉아
서 만찬을 나누시면서 그들 중 한 사람
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제자들은 앞을 다투어서 이렇게 말
합니다,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
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
니”(막 14:19)
그들은 왜 자신들을 신뢰하지 않는 스
승에게 분노하지 않았을까요? 왜 근심
하기까지 했을까요? 그 이유는 만찬 이
후의 장면에서 잘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만찬을 마치고 감람산으로 올라가십니
다. 그곳은 예수님이 기도하시던 산입니
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곧 잡
히게 되고, 모든 제자들이 흩어져 도망
갈 것이라 말씀합니다. 바로 그때 베드
로가 등장합니다. “다른 모든 제자들이
다 도망갈지라도 나는 결코 아닙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30절에서 베드로에게 유명한
말씀을 주십니다. 그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할 것을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자신
은 결코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을 사람
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목숨을 겁니다.
주님과 함께 죽겠다고 말합니다. 모든
제자들이 같은 말과 같은 맹세를 했습 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볼 때 결국 베드
로와 제자들은 최후의 만찬의 날에 “나
는 아니지요?”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한
것과도 같습니다. 왜 그들은 스승이 자
신들을 믿지 않고 거듭 배반에 대한 예
언을 할 때 분노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왜 수동적이고 방어적으로 회피하려고
만 하는 것일까요? 그들은 자신들의 마
음에 이미 패배와 배반이 자리잡고 있
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예수님의 말
씀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있는 베드로도, 베드로에
지지 않으려고 우리도 그렇다고 외치는
제자들도 모두 스스로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배반을 책망
하지 않으셨습니다. 부끄럽게 하지도 않
으셨습니다. 담담히 그들이 자신을 버리
고 도망할 것을 말씀하시고 십자가의 길
을 걸어가셨습니다. 그들의 배반이 예
수님의 십자가의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 다. 나는 아니지요...라는 말은 내가 당신
의 십자가의 이유가 아니지 않습니까?라
고 묻는 질문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바 로 너!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십자가
를 지는 이유가 이렇게 연약하고 거짓되
며 어리석고 부족한 바로 너와 너와 너
를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
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합니다. 그는 바
다 건너서 먼 곳으로 도망을 가려고 했 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큰 풍랑을 일 으키셨습니다. 요나와 함께 배를 탔던
모든 사람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짐을
버리고 제사를 드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파도는 점점 거세지고 있었습니
다. 요나의 믿음은 바로 이 순간에 역사 합니다. 그는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 앞
에 나섰습니다. 이 풍랑이 자기 때문이
라고 말합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의 진
노가 바다에 임했고, 우리가 함께 죽게 되었으므로 나를 바다에 던지면 당신들 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요나서를 예수님을 예표 하는 성경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장면 이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까? 물고 기 뱃 속에서 3일동안 있다가 육지로 나 오는 일 말입니까? 물론 그 장면도 예수 님의 부활을 예표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 다. 하지만 요나서의 가치는 자신의 죄 를 고백하고 책임지려는 선택에 있습니 다. 요나는 “나는 아니지요.”라고 떨리 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들 곁에 서서 “바로 나 때문입니다. 나 때 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서 죽 임을 당합니다. 나 때문에 죄와 악과 거 짓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나 때문에 니 느웨는 멸망합니다.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단 한 사람입니다. 요나가 예수님을 예표하 는 것은 책임과 헌신에 있습니다. 세상 의 풍랑이 나의 책임이며, 구원을 위해 내가 헌신합니다. 요나는 많은 논란과 생각을 불러일으 키는 선택들을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한 것은 그는 한 시대를 감당하는 선지 자로서 사명을 감당했다는 것이고, 끝까 지 하나님과 소통하는 사람이었다는 것 입니다. 불순종의 이유까지 분명한 논점 을 가지고 하나님과 소통했던 요나는 이 스라엘의 가장 어두운 시대를 책임지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나 때 문이며 내가 감당할 몫이라고 선언하는 요나의 믿음과 담대함을 칭찬합니다. 우 리 시대 요나가 보고 싶습니다.
친구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친구는
친구라서 멋있고 좋습니다
무엇보다
속마음을 나눌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친구는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함께 할수 있어
좋습니다
친구는
길동무요 삶의 동행자로
말벗이 되어주고
등을 밀어줄수 있어 좋습니다
친구는
언제 입어도 좋은 옷처럼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시원해서 좋습니다
친구는
언제든지 손 뻗으면
닿을수 있어 좋습니다
친구는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있다. 친구가 되
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인하여 맺어진
다. 특별히 친구란 어떤 동질성을 갖고
있다. 동질성이 클수록 우정은 깊어진
다. 친구가 없다는 것은 그가 외롭다는
것을 말한다. 친구가 있다는 것은 탁트
인 길과 같다. 마치 교통수단처럼 주변
의 (Infra)인프라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
다. 좋은 친구를 만나기 위하여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친구관계에도
기본적인 존중의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 친구가 많을수록 자신의 시간이
줄어든다. 하여 친구와의 관계도 시간의
안배와 상대를 향한 배려가 반드시 있
어야 한다. 젊을때만 친구를 사귀는 것
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친구는 필요 하다. 왜냐하면 인생을 살아내는 것은
반드시 말벗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말을
하되 좋은 말과 좋은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생각은 인생을 부드럽게 한다. 사
람과의 관계형성을 좋게 한다. 때로는
좋은 생각으로 인하여 감동하기도 한다.
좋은 생각 하나로 인하여 하루가 기분
이 좋고 한주가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생각이 좋으면 좀더 많은 사람들
이 행복을 느끼게 된다. 어쩌면 단순한
것같은 작은 생각하나에 불과 하겠지만
인생의 결과를 보면 엄청난 차이를 가
져온다. 좋은 생각을 할수 있는 것은 1)
당황하면 안된다. 2)급한 마음을 가져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3)누군가
를 의식하거나 자신의 상황을 의식해도
안된다. 4)어려운듯 보여도 매우 단순하
다. 좋은 생각은 5)상대를 배려하는 마
음에 출발해야 한다.
여름이 시작되었다. 누군가는 신나는
여름이라고 할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
들은 여름을 힘들어한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를 넘어선지 오래 된 기상이변이
심하다. 특별히 너무나 높은 온도로 인
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나름
대로 여름나기를 특별한 방법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다. 필자는 여름이면
자주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먹곤한
다. 그 맛이 매우 멋지다고 표현하고 싶
다. 지난 주에만 세번을 먹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은 매우 소중하
다. 헛되게 살아서는 결코 안된다. 그래
서 옛부터 “시간은 금이다. 세월은 유수
와 같다. 쏜 화살처럼 지나간다.” 는 등
의 표현이 있다. 젊은 시절은 느리게 가
는듯 하여도 청춘처럼 속히 지나가는 시
간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러기에 인생은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 오늘이라는 시간 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삶을 소중 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 생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필자가 꼭 권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구든지 자신 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을 깨우 쳐주고 이끌어줄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 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멘토가 꼭 필요 한 순간에는 혼자 결정하는 경우가 많 다. 이것이 문제이다. 평소에는 멘토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결정 을 해야 하거나 선택해야할 순간에 멘토 를 찾아야 한다. 의견을 묻고 지혜를 얻 어야 한다. 멘토없이 사는 인생은 바보 같은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 멘토는 훌 륭한 사람 저명한 인사가 아니어도 된 다. 멘토를 통하여 1)시야를 넓게 해준 다. 2)생각의 균형을 잡아준다. 3)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4)갑과 을의 균형을 잡 아준다. 5)신중한 결정으로 후회를 최소 화 하게 된다. 혹 자신이 누군가의 멘토 가 되어지게 되면 들은 말을 절대로 옮 겨서는 안된다. 사소한 것이라도 지켜주 어야 한다. 이것이 멘토의 매너이다. 자 신의 인생에 멘토가 없다는 것은 불행 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봐야 한다. 오늘따라 먼저 떠나간 부모님과 바로밑 의 동생과 그리고 앞서간 친구들이 사 무치게 그립다. 세월이란 하루의 시간 은 길게 느껴지지만 한주는 너무 빠르 게 지나가는 것을 바람이 스치는 것처 럼 느껴진다. 남은 시간 남은 자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같이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깊 은 사색에 젖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보는 클래식한 미국 남부 여행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을 거의 모두 아우르며 바닷가 마을과 훼손되지 않
은 아름다운 자연을 뽐내는 지역이 바로 아우터 뱅크스입니다. 흔히 줄여서
OBX라고 부리는 리본 모양의 평행사도인 아우터 뱅크스로 향해 본토에서
벗어나 꿈에 그리던 여행을 해보세요. 모래사장을 걸으며 다리를 쭉 펴보고
역사를 간직한 명소를 탐방해보기도 하고 등대가 점점이 늘어선 독특한 마
을을 산책해보거나 완만한 모래언덕으로 향해 행글라이더를 날려보세요.
물론 이곳에서 많은 것을 즐긴 다음 담요를 한 장 챙겨 해변에 앉아 섬사람
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며 석양을 감상해보세요.
로드 트립을 즐기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최고의 해안 명소를 발견해보세요.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버지니아 주
노퍽 국제공항(Norfolk Internatonal Airport)으로, 1시간 30분만 달리면 아
우터 뱅크스에 도착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길에 라이트 (Wright) 형제 최초의 비행을 기념하
라이트
브리지(Wright Memorial Bridge)를 건너게 됩니다. 여기가 바로 이번 여행의 첫 번째 목적 지인 킬 데빌 힐스로, 1903년 윌버 라 이트(Wilbur Wright)와 오빌 라이트 (Orville Wright)가 동력을 이용해 지금
보다 무거운 비행기로 처음 비행을 성공 한 장소입니다.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서 비행
노선을 따라 걸으면 새로운 사실을 알
게 됩니다. 최초의 비행은 깜짝 놀랄 정
도로 짧아 37m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낵스 헤드(Nags Head)에서 섬을 따
라가면 조키스 리지 주립공원(Ridge State Park)이 나오며, 여기는 대서양에
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이 있는 곳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가운
데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모여
연을 날리고 모래언덕을 오르거나 피크
닉을 즐깁니다. 모래 들판에서 샌드보
딩을 해보거나 해변으로 향해 일 년 내
내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 행글라이딩
에 도전해보세요. 완벽한 석양을 기다
려 사진을 찍어보거나 좀 더 남쪽으로
이동해 제네트스 피어(Jennette’s Pier)
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죠? 낵스 헤드
는 하룻밤을 묵어가기에 완벽한 장소입
니다.
다음 목적지는 아름답게 보존된 축복 받은 곳입니다.
해터러스 섬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자연과 모험
거의 230km를 뻗어 나가는 아우터
뱅크스 국립경관도로(Outer Banks National Scenic Byway, 12번 고속도 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주변 섬을 여 행해보세요. 태양과 바다를 만끽하며
하루를 보내보려면 남쪽으로 향해 케이 프 해터러스 국립해안(Cape Hatteras National Seashore)을 추천합니다.
110km를 아우르는 자연 그대로 보존
된 해안을 실컷 즐겨보세요. 서핑, 카이
트서핑, 카약, 스노클링, 수영, 낚시, 게
잡이 및 일광욕을 하며 시간을 보내보
세요. 가이드와 함께 흰색과 검은색 가 로줄 무늬가 있는 보디 섬 등대(Bodie Island Lighthouse)에 올라보고(4월 세 번째 금요일부터 10월 콜럼버스 데이까 지 한시적으로 개방됨) 미국에서 벽돌 을 쌓아 만든 가장 높은 등대인
하는 분이라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 성된 영국 묘지를 그냥 지나칠 순 없겠 죠. 이제 알찬 하루를 마무리하며 두 다
요.
매력적인 해변 마을, 덕과 코롤라
12번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 매력적인 마을 덕(Duck)과 코
롤라(Corolla)에서 새로운 하루를 시
작해보세요. 덕 타운 파크 앤 보드워크 (Duck Town Park and Boardwalk)로
향해 카누 또는 카약을 타보고 게를 찾
아본 후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시
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가까운 워터프런트 샵스 (Waterfront Shops)로 자리를 옮겨 현
지인들이 운영하는 부티크에서 기념품
과 여행을 기념할 물건을 골라보고 바
다 전망이 그만인 레스토랑에 자리 잡
아 점심을 드셔 보세요. 해변을 밟아보 고 싶다면 야생마가 자유롭게 뛰어노는
인근의 코롤라로 향해보세요. 해변에는
오프로드 투어를 제공하는 업체가 많
으니 길 들지 않은 생명체에게 더 가까
이 가볼 수 있답니다. 3월부터 12월 초
사이에 방문한다면 220계단을 걸어 올
라 페인트칠 되지 않은 벽돌로 만들어
진 커리턱 비치 등대(Currituck Beach
Lighthouse) 정상에 올라 보세요. 비수
기에는 아름다운 사진만 찍기에도 방문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인근 바닷
가에는 복원된 1920년대 저택 웨일헤
드 클럽(Whalehead Club)이 있으니 투
어(자유 투어 또는 유령을 테마로 한 가
이드 투어)를 신청해보세요. 편의 시설
과 회전목마를 갖춰 리조트 마을 분위
기를 풍기는 코롤라는 하룻밤을 묵어가
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맨테오에서 문화와 역사 알아보기
본토로 돌아오는 길에 로어노크 섬
(Roanoke Island)에 있는 맨테오에 들
러 몇 시간 정도 보내보세요. 식민지 시
대 역사를 간직한 이 섬은 1584년 개척
자들이 식민지 개발을 시도했으나 이곳
에 살던 원주민의 항전과 끝내 찾지 못
한 요새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1587년
월터 롤리(Walter Raleigh) 경이 영국
남성과 여성 및 아이들 120명을 이끌고
이 섬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듬해 월터
롤리 경은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위
해 유럽으로 돌아갔지만 스페인과의 전
쟁 때문에 1590년까지 돌아오지 못했
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식민지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 태였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 개척 역사
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사건 가운데 하 나로 기록되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 지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롤리 요새 국
립사적지로 향해 영문을 알 수 없는 사 건을 각색한 야외 공연 '잃어버린 식민 지(The Lost Colony, 5~8월까지)'를 관 람해보세요. 사적지 안에 조성된 엘리 자베스 가든스에도 들러 색색이 고운 나무와 꽃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고요.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관광 지인 로어노크 섬 축제 공원(Roanoke Island Festival Park)으로 향해 역 사 탐방을 이어가며 16세기 양식 선박 에 올라보고 해안에 살던 아메리카 인 디언인 알곤킨(Algonquian) 부족 마 을을 탐방해본 후 정착민 마을에서 역 사를 알려주는 해설자를 만나보세요. 맨테오의 바닷가 동네에서 맛있는 음 식을 먹은 후 노퍽 국제공항(Norfolk International Airport)으로 향해 귀국 편 항공기에 올라 여행을 마무리해 보 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미국 주식시장이 기업의 수익과 인공
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15% 상승
과 함께 연일 최고가를 31번째 경신하
고 있다. 지난 3월 칼럼에 ‘주식시장 최
고점과 예측’에서 다음을 인용했다. <미
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
는 가운데 상승랠리가 한계점에 임박했
다는 경고음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크
레이그 존슨 파이퍼 샌들러 수석 전략
가는 증시가 중대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미국 증시가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할 가능성이 있다"며 S&;P
500 지수의 10% 조정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칼럼에서 ‘주식시장 폭락을 준
비하거나 폭락을 예측해서 투자하면 주
식시장 폭락 자체로 잃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손실한다.’고 피델리티 금
융회사의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Peter Lynch)의 충고를 인용하며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최근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검토해 보
자. 2024년 주식시장 상승은 금리 인하
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의 회의에서 금리를 안정적
으로 유지하기로 투표했는데, 이는 최근
의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의 충분한 개선
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 은행이 금리 인
하를 의결한 점을 감안하면 연준 역시
금리 인하를 신중히 고려할 것이다.
연일 최고의 주식시장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상황이 좋아 보
일 때도 한 번의 이벤트로 인해 투자 심
리가 뒤집히고 시장이 하락할 수 있다.
2000년 이후 매년 중간에 10% 이상 하
락을 경험한 적이 16번이었지만, 연말에
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예를 들면 2003
년 중간에 14% 하락하기도 했지만, 연
말에 26% 상승으로 마감했다. 참고로
2020년 34% 하락 경험 그러나 16% 상
승 마감 그리고 2023에도 10% 하락을
경험했지만 24% 상승으로 마감했다.
월가에서도 목표 주가를 연일 상향 조
정하고 있다. 지난주(6/14) 골드만삭스
는 5200에서 5600으로, 투자자문사인
에버코어ISI는 4750에서 6000으로 전
망치를 상향했다. 시티그룹도 5100에서
5600으로 전망치를 높였다. 연초 글로 벌 투자은행(IB)이 관측한 목표치를 훌
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인공지능 기술주
를 필두로 한 대형 기술주의 가치가 더
욱 상승하리라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예상보다 견고한 경
제 상황,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통화
정책 전환 전망 등이 상승을 이끄는 요
인이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상승
하면 비싼 값에 투자하는 것 같아 투자
하는 것을 망설인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폭락하면 무서워서 투자하
지 못한다. 그리고 증시가 안정(?)될 때 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이 뜻은 물건값 이 비싸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말과 같 다. 이래저래 투자하지 못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하락하기도 하고 크게 폭 락하기도 한다. 그러나 1945년 이후 경 제 침체기(20% 이상 하락)를 12번 경험 하지만, 그중 9번은 12개월 후 모두 회 복했다. 일 년 이상 침체기도 18개월 후 에는 모두 회복했다. 주식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과거 주식시장 역 사가 큰 흐름은 보여준다. 1929년부터 약세장과 강세장이 27번 있었다. 주식시장의 평균 약세장은 약 9.5개월(286일)이지만, 강세장은 약 3.5 배인 1,011일 동안이나 지속했다. 여기 에 13개의 강세장은 주식시장 94년 동 안 가장 긴 약세장보다 더 오래 지속되 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은 한 걸음 후퇴하고 두 걸음 전진한다 는 말이 나온 것이다. 어떤 한 해에 10%, 15%, 그리고 20% 상승했다면 그다음 10년간 주식시장 각각 173% 상승, 234% 상승, 그리고 188%로 더욱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성 공은 장기투자이며 주식시장에 투자되 어 있지 않으면 이런 놀라운 주식시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 비타민 C 챙기기 비타민C는 콜라겐의 구성 요소인데, 콜라겐은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다. 비타민C 보조제를 먹는 여성은 뼈 가 더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오 렌지, 딸기, 브로콜리 등 비타민C가 풍 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 마그네슘 충분히 섭취 마그네슘은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무기물이다.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 취하는
몸에 좋다고 지나친 고단백 식사를 하
면 오히려 소화도 안되고 몸이 무겁고
피곤해지게 된다. 너무 많은 과도한 단
백질 섭취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과도한 음주 금지
나이 들수록 뼈 건강을 위해서는 과도 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과음은 몸의 칼 슘 흡수를 억제할 수 있다. 따라서 술은 지나치지 않게 적당량 마시는 것이 뼈 건강에 이롭다.
살빼준다고
난리난 ‘이 오일’…한 티스푼만 먹어도? 사실은
■
틱톡에서 피마자 오일 붐... 전문가들 "변비완화제 효과로
일시적인 노폐물 배출 효과는 있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글쎄"
최근 틱톡엔 ‘피마자 오일’ 붐이다. 피마
자 오일을 복부나 배꼽에 문질러 복부
팽만감을 줄이거나 자기 전에 얼굴에 발
라 촉촉한 피부로 잠에서 깨는 등 다양
한 사용법이 쏟아져 나온다. 이 가운데
체중 감량을 위해 마시고 있다는 사람
들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영국 일
간 미러는 피마자 오일 붐을 소개하면
서 틱톡에서 이 오일을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이 무분별하게 퍼져가고 있다고 지
적했다. 틱톡에만 10만 개가 넘는 게시
물이 올라오며 많은 사람이 피마자 오일
유행에 동참하며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 유행에 우려
를 표했다. 무취의 진한 피마자 오일은
피마자 콩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
으로, 피마자 콩은 동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식물이다. 피마자 콩 식물
의 씨앗을 냉압착하여 만들어 고대부터
천연 의약품으로 사용돼 왔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수백 년 동안 변비 완하제
로 사용돼 왔으며 이외에 △상처 치유
△모발 건강 △통증 완화 △여드름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피마자 오
일은 완화제 역할 뿐 아니라 지
방산이 풍부해 보습 효
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수
분을 가둬 피부
를 부드럽고 매
끄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로션,
어, 부작용 조심해야
하지만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해서는 밝 혀진 바가 없다. 전문가들은 “피마자 오 일의 완하제 효과가 체중 감량에 도움
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
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립밤, 메이크업 등 많은 화장
품에 사용돼 수분 공급을 촉진하는 데
도 좋다. 피마자 오일의 효능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피마자 오일의 주요 지방산
인 리시놀레산이 장 근육의 수축을 돕
는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이 작용은 여
성의 자궁에도 동일한 영향을 미치며
분만을 유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
없고, 이론적으로 변비를 완화 하여 체중 감소 효과 는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다만 변비 완
화로 인해 체중
이 감소하는 것은
소화 기관에서 몸의
노폐물을 제거한 결과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변비 완화 외에 피마
자유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거나 배고
픔을 감소시키는 등 체중 감량에 직간
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증거는 없다.
컨피던스클럽의 요실금 전문 간호사
제인 클라크는 “피마자 오일을 소량만
섭취해도 심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며 “과거에도 피마자유를 변
비를 치료하고 만삭 임산부의 분만을 유
도하기 위한 완하제로 의학적으로 사용 했다”고 말했다. 제인은 “피마자 오일 기반 건강 제품이 나 보충제를 판매하여 플랫폼에서 돈을 벌려는 구식 조언, 민간요법과 인플루언 서의 조합일 수 있다”며 “이를 믿고, 그 대로 따라해도 체중감량 효과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피마자 유를 섭취하면 소량으로도 심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다량 섭취하면 복부 경 련, 전해질 불균형, 장기간 설사로 인한 탈수 가능성,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틱톡 인플루언서들의 말과는 달리 피마자 오일 섭취를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인의 조언이다. 피마자 오일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발 할 수 있다.
△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정기적인 사용은 피해야 한다.
△염증성 장 질환(IBD) 및 맹장염과 같은 특 정 건강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를 삼간다.
△60세 이상 성인에서 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허리통증, 걸핏하면 재발”…뾰족한 수 없을까?
■
대표적 생활습관병이니 나쁜 습관 바로잡는 게 근치법...
걷기 등 운동 게을리하지 않기, 꾸부정한 자세 교정, 금연 필수
허리 통증(요통)은 재발이 너무 잦다.
허리 통증 환자의 약 70%는 치료받은
뒤 1년 안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 통증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이다. 나쁜 생활습관 탓에 생기는 병이 다. 이를 바로잡아야, 허리 통증을 근본
적으로 없앨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 닉 의료 정보에 따르면 허리 통증을 일
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은 운동 부족으 로 인한 허리∙배 근육 약화, 과체중, 나쁜
자세, 갑자기 무거운 물건 잘못 들어올
리기, 관절염 등 질병, 우울증·불안증과
스트레스, 흡연 및 나이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운동을 게을
리하지 않아야 한다. 허리에 무리한 힘
이나 충격을 주지 않는 유산소 운동(걷 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근육 운동(아 령, 역도)을 꾸준히 해야 한다. 요통에서
막 회복된 사람이 6개월간 제대로 걸으
면 재발에 걸리는 기간이 약 2배 길어진
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
지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 성
인 701명을 대상으로 한 호주 매쿼리대
연구 결과를 보면 6개월 동안 꾸준히 걷
고 물리치료 교육(6회)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요통 재발까지
의 평균 기간이 112일에서 208일로 길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또한 정상 체
중을 유지하고 등을 비틀거나 긴장시키
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특히 허리 통증
환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속히 끊
어야 한다. 하루에 피우는 담배의 개수 가 많을수록 허리 통증 위험이 크게 높
아진다. 구부정한 자세를 피하고 똑바로
서서 걸어야 한다. 바른 자세는 허리 근
육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허
리를 잘 받쳐주고 팔걸이와 회전 받침대
가 있는 좌석을 선택한다. 베개나 말아
놓은 수건을 등받이에 받치면 허리의 정
상적인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무릎과
엉덩이를 수평으로 유지하되, 30분마다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다.
가능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아야 한다. 굳이 그래야 한다면 다리를 많이 이용해야 한다. 허리를 비틀지 말고 곧 게 편 채 무릎만 구부리고, 물건을 몸에 붙인 채 잡아 들어올린다. 무리하게 혼 자 들려고 끙끙대지 말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전 세계에서 약 8억 명이 허리 통증으 로 고통받는다. 요통 관리와 예방에는 운동과 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운동은 돈이 꽤
“무더위에 더 좋아” 전해질 풍부…그냥 물 말고 ‘이 물’
■ 혈압 조절, 뼈 건강 유지, 세포 손상 감소 등 이점 많아...
신장질환자 등은 주의해야
무더위에 타는 듯한 갈증, 줄줄
흐르는 땀. 이런 계절일수록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많
이 마셔야 우리 몸이 더위
에 큰 타격을 받지 않게 지
킬 수 있다. 이왕 마셔야 하
는 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좋
은 물로 건강까지 확실히 챙기
는 게 어떨까? 이와 관련해 미국 식
품·영양 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몸이 더 많은 수분을 이용해 혈액량을
늘리고 이에 따라 혈압이 상승한다.
제 시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코
코넛 워터’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상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자연의 스포츠 음료, 전해질 보충
코코넛 워터는 자연이 준 스포츠 음료
로 불릴 정도로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등 다양한 전해질이 풍부하다. 이
러한 영양성분은 근육 수축은 물론 신
경 전달, 체액 균형 유지에 필수적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흐르고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코코넛 워터를
마시면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하는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칼륨 풍부, 혈압을 낮추고 뼈 건강 지원
코코넛 워터를 마시면 풍부한 칼륨 덕
분에 혈압을 낮추고 뼈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칼륨은 혈관 벽을 이완하고 체
내 나트륨 수치를 줄여 적절한 혈압 수
준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보통
체내 나트륨 수치가 너무 높으면 우리
흔히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로 칼슘과 비타민D를 떠올리는데
이팅웰에 따르면 일부 연구 결
과 코코넛 워터처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이나 음료가 뼈
의 강도와 밀도 강화에 중요
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칼륨은 전해질 균형, 심
장 건강에 도움을 줌은 물론 체내
산-염기 균형을 조절한다. 신체가 너
무 산성화되면 뼈에서 칼슘을 빼내 과도
한 산을 중화시키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
면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코코넛 워터 한
컵의 칼륨 함유량은 하루 영양소 기준
치의 9%에 해당하는 404mg 정도다. 이
는 중간 크기 바나나 하나를 먹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 소화기 건강 개선, 신장 결석 예방
코코넛 워터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소화
기능이 개선되고 변비를 예방한다. 또, 코코넛 워터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장 내 건강한 미생물 군집을 형성하는 데 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엄청난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신장 결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신장 결석 은 신장에 축적된 결정화된 미네랄과 염 분으로 생겨나는데 코코넛 워터가 구연 산염의 소변을 통한 배출을 촉진해 신 장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항산화제 풍부, 혈당 관리에 도움
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다수의
동물 연구 결과도 있다.
⦁ 첨가물 없어야, 신장질환자 주의
코코넛 워터의 건강상 이점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영양성분표를 꼼꼼하게
살펴 설탕, 보존료 등이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다. 만약
혈당을 낮춰 당뇨 관리의 효과를 누리
고 싶은 경우라면 당연히 의료진과의 상
담이 우선이다.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아
직 동물 실험으로만 입증된 데다 코코넛
워터 자체에 탄수화물이 있기 때문. 심지
어 설탕이 첨가된 제품이라면 오히려 혈
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
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코코넛 워터를 마
시기 전에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다. 코
코넛 워터는 칼륨 함량이 높은데 과도한
칼륨은 보통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를 배출하는데 어려
움을 겪을 수 있다.
코코넛 워터가 혈압과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 역시 수술 전후 최소 2주 정도는 섭
취를 피하는 게 좋다. 항고혈압제나 항당
뇨병제를 섭취할 경우도 혈압과 혈당 수
치가 너무 떨어질 수 있어 의사와 상의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90세 넘어도 근력 운동 꼭 해요”…가장 좋은 식습관은?
■ “단백질 음식도 챙겨야”... 달걀, 고등어 등 동물성이 흡수율 좋아
근력 운동? 나이 들어도 효과 만점…“다
리 근력 4년 이상 유지”
국제 학술지《영국의학저널》(BMJ
Open Sport & Exercise Medicine)에
평균 66세인 유럽인 369명이 1년간 강
도 높은 근력 운동을 했더니 다리 근력
이 4년 이상 유지됐다는 논문이 실렸
다. 노인이라도 근력 운동을 지속하면
근육 기능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것 이다.
40세가 넘으면 근육이 자연 감소한다.
건강 장수의 최대 걸림돌이 근육 소실
이다. 나이 들어도 면역력 유지, 낙상 사
고 예방을 위해 하체 근력 운동이 필요 하다.
“며칠 누워 있었더니 근육이 녹았다”…
50~60세의 근력 운동은?
젊은 사람도 2~3일 누워서 TV나 동
영상을 본 후 외출하면 다리 힘이 줄어
든 느낌이 온다. 중년, 노년은 더 심하 다. 62세 B씨가 심한 감기몸살을 며칠
앓아 누워만 있었더니 다리 근육이 쇠
약해졌다고 했다. 중년 이상은 근육의
자연 감소가 매우 빠르다. 근력 운동에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지 않으면 전반
적인 건강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근력 (筋力)은 몸을 놀리고 활동하는 기운과
힘이다. 근력이 약해지면 몸 전체의 건
강이 나빠진다.
고혈압, 심혈관 이상에 주의… 90세에도
근력 운동 하려면?
중년 이상의 근력 운동은 조심해서 해
야 한다. 고혈압, 심혈관 이상에 주의하 고 운동량도 적당해야 한다. 헬스클럽
에서 기구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일
상에서 근육의 움직임을 느껴보자. 상 체는 아령-푸시업 운동, 하체는 스쿼트, 계단 오르기, 발뒤꿈치 운동이 좋다. 중 년의 근력 운동은 안전이 중요하다. 금 메달이 걸린 것도 아니다. 90세에도 근 력 운동을 하려면 절대 무리하면 안 된 다. 무릎이 망가지면 노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없다. “단백질 음식도 챙겨야”… 달걀, 고등어 등 동물성이 흡수율 좋아 근력 운동과 함께 단백질 음식도 꾸 준히 먹어야 한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 (100g)에 따르면 달걀 2개에는 단백질 이 13.49g 들어 있다. ‘고단백’의 상징 닭가슴살은 22.97g, 고등어는 20.2g이 다. 아침에 삶은 달걀 2개에 견과류, 감 자 등을 먹으면 충분하다. 점심-저녁 때 고기, 생선을 곁들이면 단백질 부족 걱정을 덜 수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하루 달걀 2개 정도는 콜레스테 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백질도 자 연 그대로의 음식이 효율이 높고 가장 안전하다.
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 급감 전망…FAFSA 부작용 사유
저소득층 및 소수계 학생 중 상당수
가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접
수해야 하는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 (FAFSA) 작성을 포기하고 있다.
FAFSA와 관련한 혼란 때문이다.
올해 연방교육부(DOE)가 FAFSA 양
식을 간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
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 서류 접수가
지연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 같은 혼란을 겪으면서 올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할 12학년생 중 FAFSA를
접수한 학생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
들 사이에 접수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
돼 올 가을학기 전국적으로 대학 등록
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자 학생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4~2025년 FAFSA는 기술적인 문
제가 생기면서 지난해 말 오픈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FAFSA 접수가 지
연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재정보조를
얼마나 받을지 알 수 없어 최종적으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을 주저하거
나 유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국 대학 달성 네트워크’(NCAN)
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
월 19일 현재 전국의 12학년생 중 겨우
32.9%만 FAFSA를 접수했는데 이는 지
난해보다 29%나 감소한 수치다. 저소득
층 및 소수계 학생이 많은 고등학교에서 는 이 수치가 심지어 더 떨어져 지난해
보다 34%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FAFSA 제출이 줄어든 현상은
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을 낮추는 결
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
했다. 대학입시 전문가인 마크 칸트로위
츠는 FAFSA 완성률이 19% 떨어질 것
으로 예상하면서 올 가을학기 대학 등
록률 역시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경
제 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밝혔
다. 올해 4월 19일을 기준으로 완성된
FAFSA 양식은 2023년보다 29.1% 급
감해 137만815개에 그쳤다.
2024~2025년 FAFSA는 예년보다 3
개월이나 늦은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으로 대학 지원자들에게 공개됐다. 새로
운 양식은 ‘소프트 론칭’을 위해 처음 며
칠 동안은 한정된 시간에만 열렸다. 그
러나 대학에 지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양식 작성을 위해 필
요한 모든 정보를 기입할 수가 없었다.
처음 소프트 론칭 이후 기술적인 문제
는 완화됐으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FAFSA 작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야 했다. 실수로 양식에 잘못된 정보를
기입한 뒤 제출해서 이 부분을 고쳐야
할 경우 추가로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소셜시큐리티번호(SSN)가 없는 부모를
둔 이민자 가정 학생들은 FAFSA 작성
을 위해 필요한 ID와 패스워드를 만드는
데 큰 문제를 경험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대학들은 연방정부
로부터 FAFSA 데이터를 전송받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이 때문에 4월 말
까지도 대학들은 합격생들에게 재정 보
조 레터를 보낼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190개 이상의 대학 들은 합격생들이 등록의사를 표명해야 하는 마감일(디시전 데이)을 5월 1일이 아니라 5월 15일 또는 6월 1일로 연기하 는 조치를 취했다.
연방학생보조(FSA) 오피스의 수장인 리처드 코드레이는 FAFSA 지연사태에 책임을 지고 최근 사임했으며 아직 후임 을 누가 맡을지는 발표가 나오지 않았 다.
올해 FAFSA 는 과거 수년간 이어져 온 양식과는 다르다.
2020년 연방상원이 FAFSA 양식을 개 정할 것을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과거에 108개 에 달했던 문항수가 새 양식에서는
개로 줄어 서류
간편해진 것이 다. 또한 2명 이상의 자녀가 대학생인 가 정에 적용되어온 ‘형제자매 디스카운트’ 를 없앴고, 상대적으로 부유한 가정이나 중산층 가정을 위한 보조금 액수를 줄 였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FAFSA 마감일 을 5월 2일, UC계열대학과 캘스테이트 대학(CSU)은 디시전 데이를 5월 15일 로 각각 연기했다.
올가을과 겨울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 는 하이스쿨 주니어들이 작성하게 될 2025~2026 FAFSA는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학자금]
사전 준비의 중요성…재정보조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프랭
클린은 “준비에 실패하면 실패하는 준
비를 하는 것이다”라고 준비에 대한 중
요성을 강조했고,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
령은 “나무를 자르는 데 8시간이 소요
된다면, 나는 6시간 동안 도끼를 갈 것
이다”라며 사전준비의 중요성을 더욱 강
조했다. 이같이 사전준비 없이 어떤 성
공도 쉽게 이룰 수 없다. 물론, 사전준비
의 중요성에 대해서 모두 동감하지만 학
자금 재정보조에 동일한 원리를 적용해 야 할 것이다. 이는 실제로 재정보조의
사전준비는 어떻게 준비를 잘 마쳤는지
에 대한 시점을 시작하는 기준으로 봐
야만 성공할 수 있다. 마치 준비하는 삶
을 사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원리이다. 생각과 전문 노
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를 실천
하지 못하면 준비 못 한 상황과 전혀 다
를 바가 없다. 문제는 아무리 완벽한 계
획을 해 놓아도 실천하지 않는 것 자체
가 문제로 남겠지만,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준비의 적용 시점은 더욱 큰 문
제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재정보조
평가를 위한 신청서의 제출내용이 자녀
가 대학등록을 하는 해보다 2년 전의
수입과 자산으로 계산되는데, 자산의 기
준은 신청서가 프로세스된 시점의 자산
내용이 적용되지만 자산 내용에 대한 1
년 전의 기록이 세금보고서에 나타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기를 넘겨서 피해
나갈 수 있는 방법보다 피해 나갈 수 없
는 상황이 보다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2년 전
에 집을 팔아 들어온 현금을 은행에 잠
시 보관했다 새로운 집을 구입했다고 가
정해보자. 짧은 기간에 큰 목돈이 은행
에 예치되어 있어 발생하는 이자 수익은
분명히 해당연도의 세금보고서에 나타
나며 금융기관의 이름도 기재된다. 자녀
가 지원하는 대학이 주립대학의 경우는
주로 FAFSA의 제출만 요구하므로 이때
는 Primary home의 순자산 금액이 부
모 자산으로 계산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재정보조 신청서에 따른 검증과정에서
대학에 제출하는 세금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으로 인해 대학은 이 이자수익과
금액에 대한 신청서상에 자산누락 사항
을 문제 삼아 심각한 질문을 해올 수 있
다. 때로는 대학이 임의로 자산 내용을
정정 업데이트하여 재정보조금을 대폭
삭감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 경
우에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인 어필
작업도 만만치 않다. 사립대학일 경우는
상기 내용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뿐
만 아니라 칼리지보드를 통해 FAFSA
에 별도로 제출하는 C.S.S. Profile 내용
상 새로 구입한 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즉 언제 얼마에 구입했으며, 한 달 모기
지 금액과 남은 융자금 등 자세한 세부
내용을 묻는데 이는 집의 순자산 부분
을 재정보조 공식을 반영해 모두 부모
자산으로 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중고를 겪으며 재정보조금은 큰 폭으로
삭감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친 후에 비로소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작업을 진행해야 야기될 문
제점에 대한 강구책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체 수입은 합법적으로
Corporate Trust 설정 방식을 통해 크
게 세금공제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
게 조치하고 이로 인해 세금도 크게 절 약하고 재정보조금도 동시에 극대화하 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모두가 재정보조 계산이 적용되는 시점에 대한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를 모르면 막상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야 접하게 되는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한되고 시기도 놓치기 마련이다. 이러한 준비가 되지 못해 큰 재정보조 불이익을 당하 고 후회하는 학부모들이 부지기수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사전설계를 철 저히 준비하기 바란다. 재정보조의 성공 은 단지 수입과 자산의 사전설계에만 국 한된 것은 아니다. 보다 전략적으로 재 정보조 지원을 잘하는 대학들을 선택하 고 대학별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자녀 프로필을 입학 사정 에 맞게 준비해 놓을 수 있어야
[ASK교육] 레거시와 운동 특기자, 아이비리그 진학 누가 유리?
▶문= 레거시 학생과 운동 특기자 중
누가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답= 연방대법원이 대학입시에서 지
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 션(affirmative action)을 폐지한 후 입 학사정에서 동문자녀에게 특혜를 주는
제도인 ‘레거시’(legacy)가 동네 북 신세
로 전락했다. 여기 저기서 레거시 제도
는 백인 부유층의 전유물이며 대학들이
더 이상 레거시를 시행하지 말아야 한
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이
비리그 8개 대학을 포함한 미국의 탑
150 대학 중 56%는 여전히 레거시를 시
행하고 있다.
레거시도 그렇지만 운동 특기자도 대
학입시 과정에서 적잖은 특혜를 받는다
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른 대학과는 달
리 아이비리그는 운동 특기자들에게 스
포츠 장학금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
서 많은 운동 특기자들은 다른 대학이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는 스포츠 장학금
을 거절하고 아이비리그행을 택한다.
운동 특기자가 갖는 상징성과 이들이
받는 특혜는 무시하기 어렵다.
듀크대, 조지아대, 오클라호마대 경제
학자들이 2019년 실시한 연구조사 결
과 평범한 학생이 하버드대에 합격할 가
능성이 1%라면, 운동 특기자의 합격 가
능성은 무려 98%에 달했다. 하버드대
학생신문 ‘더 크림슨’은 2023년 운동 특
기자의 하버드대 합격 가능성은 86%라
며 레거시 학생의 33%보다 훨씬 높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의 2023년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률은 3.41%를 기록했다.
이들 데이터를 보면 운동특기자가 엘리
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얼마나 높 은지 알 수 있다. 다른 명문대들도 유사
한 패턴이 나타난다. 프린스턴대 학부생
의 18%는 운동 특기자이며 스탠포드는 12%이다. 브라운대는 약 1700명의 신입 생 중 225명 정도를 운동 특기자로 채 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UC버클리는 250명, 예일대는 200명 정도가 운동 특기자로 입학한다. 지난 수년간 명문대 캠퍼스 학부생 중 운동 특기자의 증가율이 학부생 전체보다 높 게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내 대학의 운동선수는 45% 증가 했으나 전체 학부생 증가율은 33%에 그쳤다.
장군과 밸리 포지(Valley
Forge)(1)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 가까워 오
면 각 도시들은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준비에 열을 올린다.
독립기념일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도시 가 바로 필라델피아(Philadelphia)이다.
239년 전 독립선언문이
낭독되고 자유의 종이 울려 미국 13개 주에 퍼진 독립운동의 발원지이기 때문 이다. 당시 사람들은
이 종소리를 듣고 거리에 나와 독립선
언문 낭독하는 소리를 경청했고, 열광했
다고 역사가들은 전한다.
젊은 남자들은 자랑스럽게 독립군에 자원입대했고 여성들은 각종 전쟁용품
제작에 무료봉사하며 한 마음이 되었다.
지금도 미국 독립기념일이 되면 세계의
매스콤은 필라델피아에 초점을 맞춘다.
당시 수도였던 이 도시의 역사를 돌아
보며 기라성같은 독립투사 인물들을 재
조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이 모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때
델라웨어 강가에서 행해지는 불꽃놀이
다. 밤하늘에 펼쳐지는 불꽃의 향연은
미국인들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해서 화
려하고 시끄럽고 요란스럽다. 가장 미국
적인 대중 잔치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
와는 대조적인 또 하나의 축제가 있다
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필라델피아에서 북서쪽으로 약 20마
일 정도 떨어진 곳에 밸리 포지(Valley Forge)라는 국립공원이 있는데 이 곳
제일 높은 언덕에 교회가 하나 우뚝 서
있다. 이 교회 앞 넓은 풀밭이 바로 그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다
7월 4일(독립기념일) 정오가 가까워지
면 단정한 캐쥬얼 복장의 사람들이 가
족단위로 교회 앞 넓은 풀밭에 자리를
잡는다. 피크닉 보자기를 들고 와서는
각각의 음식 바구니를 중심으로 둥그렇
게 둘러앉아 먹고 마시며 웃고 떠든다.
그 옆 그룹들에게 방해되지 않는 범위
에서 모두가 즐거운 가족 파티 같은 분
위기를 즐긴다. 12시 정오가 되어오면
주위가 정숙해 지며 어른들은 뛰노는
아이들을 불러 자리에 앉힌다. 이윽고
미국국가가 공원 전체로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어디서 나는 소릴까? 교회 첨탑
꼭대기가 진원지이다.
종음악(Bell Music)인데 국가연주를
시작으로 ‘독립기념 음악회’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 鐘音樂은 독립기념일을
시작으로 여름7, 8월 동안 매주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정기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밸리 포지( Valley Forge)는 국립
공원이라고는하나 울창한 숲에 아람드
리 나무가 하늘을 향해 치솟거나, 기암
괴석, 그림같은 호수가 있는 그런 관광
공원이 아니다. 야트막한 구릉이 꿈 속
처럼 펼쳐지고 그 위로 푸른 잔디가 덮
여있어 눈이 시원한 평화스러운 지역이
다. 저 멀리 울창한 숲이 병풍같아 아늑
함을 더한다.
푸른 잔디로 뒤덮인 언덕들에는 머리 가름마같은 관광도로들이 우리를 여기
저기 인도한다. 통나무집들이 비온 뒤
버섯들처럼 옹기종기 서 있는 곳이 있는
가 하면 또 어떤 곳은 옛 대포들이, 더
가면 독립군 장군들의 동상들이 우리를
맞는다.
이 유적들 하나하나가 저마다 역사를
품고 있어 귀있는
독립군은 훈련, 병참 등 군대로서의 외형조차 제대로 갖출 여유가 없었다. 죠지 워싱턴이 사령관으 로 임명되었으나 이런 군인들이 영국군 을 상대한다는 것은 바위에 달걀 던지기 격이었다. 노련한 전술, 세련된 진영에 화 려한 복장을 갖춘 영국 정규군, 이에 비 해 독립군은 말 그대로 민간복장의 까 마귀떼였다. 애국심만으로 싸움에 이길 수는 없지 않은가. 싸우기만 하면 패하 는 독립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고 식량 과 무기의 공급마져 원활하지 못했다.
6/28/2024-7/4/2024
일정한 틀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 이 필요한 시기에요.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하고 싶 었던 일을 해보세요.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예요. 가족, 친구, 연 인에게 섭섭함이 차오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지나온 일과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청소를 하면서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야 불 안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일이 꼬 이고 사소한 다툼이 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전기나 기계 등의 분야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익한 한
주가 될 수 있겠네요. 이번 주는 당신의 운이 매우 긍정적이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니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겠네요. 이 번 주는 절대 무리하지 말아야 해요.
이번 주는 적당한 선에서 일을 마무리해야 다툼이 없고 좋은 소 식이 생기겠네요. 나쁘다고 생각했던 일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무리한 욕심은 버리도록 하세요. 어머나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에 대한 행운이 찾아왔어요.
적극적인 의사 전달보다는 한발 물러나서 어떤 일이 되어 가는 지 확인하고 결정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는 말과 행동으 로 후회할 일이 생길까 걱정이니 어떤 일이든 신중하세요. 일과 관련된 만남에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돈이 들어오나 곧 갚아야 할 돈이니 욕심을 내면 안 돼요. 이번 주는 다른 때와 같이 운세의 흐름이 좋고 계획했던 일도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다른 사람 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인연의 꽃이 피어나고 있으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뜻밖 의 인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맞아 예쁜 사 랑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집에만 있지 말고 외출하세요!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한 주가 되겠네요.
건강보다 소중한 게 뭐가 있을까요?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알고 있어야 미리 챙길 수 있어요. 나중에 아프고 후회하면 너무 늦으니 지금부터라도 건강 관리하세요. 삶이란 참 덧없음 을 느끼는 한 주게 되겠군요.
가까운 귀인의 도움으로 좋은 일이 생기고 중요한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거예요. 약속이 있다면 뒤로 미루지 말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모든 것이 복으로 돌아올 거예요. 다른 사람 과의 관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정말 바쁘게 일하고 움직여보아도 준비하고 있는 일은 이번 주 안에 끝내기 힘들 것 같아요. 조만간 당신을 도와줄 인연을 만 나게 될 것이니 대인관계에 좀 더 신경 쓰도록 하세요. 기다렸던 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가슴이 답답하겠네요.
무언가를 얻으려는 마음으로 사람을 만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거예요. 친구들을 만나 소소한 일주일을 보내보세요. 사 업과 관련 된 만남은 좋지 않으니 약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 세요. 싸움이 일어날 것 같다면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이번 주만큼은 마음을 편히 가지고 공부와 관련된 일이나 개인 적인 취미생활에 집중해보세요.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금전 운이 좋지 않으니 관련된 일은 모두 다음으로 미루세요. 사랑이 더욱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생기는 한 주가 되겠네요.
경 제
⦁출생아 수 반등, 혼인건수 최대폭 증가…
아기 울음소리 커지나...4월 출생아 수, 1년
전보다 2.8% 증가...4월 혼인 건수 증가율 역
대 최고...올해 합계출산율 0.68명, 반등할 까
⦁K반도체 ‘18조 금융패키지’ 내달 가동...정
부, 26조 지원대책 구체화...팹리스 신규 투
자기업 17조 지원...반도체 생태계펀드 1.1조 로 확대
⦁1인 가구·딩크족 대세에… 10~30대 종
신보험 가입률 감소...종신보험 가입 필요성
줄어들며...15~39세 가입률 10년전보다 감
소...45~75세는 종신보험 계약 늘어...업계, 미니보험 등으로 수요확장...미래 잠재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