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와함께스시와바베큐,히바치를모두즐길수있는무한리필레스토랑‘카부토스시,바베큐& 히바치’. 2023년 문을 연 카부토는 미리
만들어져 식당 가운데 배치된 기존의 ‘뷔페형 레스토랑’이 아니다.무한리필이라고해서저렴한가격에‘나쁘지않은퀄리티’의음식을많이제공하는식당이아니다. 카부토는 주문 즉시 음식을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최상급의 퀄리티’를 제공한다. 고급스럽고 넓은 매장과 바,신선한재료들로사랑받고있는카부토이스트노리턴지점을찾았다.
▲부토 스시, 히바치 & 바베큐의 넓은 매장
JUN 9.2023-JUN 15.2023
■ 필라델피아 지점, 동부 프랜차이즈 확장
의 ‘킥’
카부토 스시, 히바치&바베큐는 블루벨과
노리스타운 사이, Dekalb Pike 선상에 위 치해 있다. 필라델피아 지점이 문을 연 것 은 2023년. 카부토 스시, 히바치&바베큐
는 메릴랜드에서 처음 출발했다. “메릴랜드 에 3개의 지점을 운영하던 중,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필라델피아와 뉴저지 지역의 ‘무한리필 일식집’ 니즈를 타겟하기 위해
필라델피아로 네 번째 지점을 오픈하게 됐 다”고 Kai 사장은 말했다. 그는 “필라델피 아 시내와 에디슨, 캠든 등 한인 및 아시안
거주 비율이 높은 뉴저지 지역에의 프랜차
이즈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
다. 스시 레스토랑에서 20년간 일한 Kai
사장은 메릴랜드에서 처음 카부토를 오픈
할때만 해도 히바치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고 회상했다. 한 끼를 먹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순 없을
까? 생각하게 됐고, 양과 맛 모두 잡은 ‘신
개념 무한리필’의 카부토를 만들게 된 것.
■ 주문 즉시 만드는 ‘무한리필’, 스시와 바 베큐 메뉴 소개
히바치 셰프가 직접 나와 그릴에
회와 바베큐를 실컷 먹고 싶지만 미리 만
들어 회가 말라 있거나, 바베큐의 경우 고
기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 더러 질린 이
들이 있을 것이다. 무한리필이지만 최상급
의 선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주문 즉
시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신선도를 유지
하기 위해 2일에 한번씩 물량을 체크하고
가지고 와 빠른 회전률을 고집하고 있다.
3명의 스시 셰프와 2명의 히바치 셰프, 직
원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주문과 동시에
1-2분 가량만 기다리면 금방 음식이 나올
수 있다고.
레귤러 스시와 바베큐 메뉴의 차이는 ‘프
리미엄 음식 옵션’이다. 술과 함께 곁들여
사시미와 롤을 즐기고 싶은 경우, 바에 앉
아 눈앞에서 바로 회를 썰어 조리되는 것
을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손님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카부토를 자주 찾는 이유. 조용
하고 고급스러운 바 때문이다. 핫/콜드 사
케는 물론, 버드와이저, 버드라이트, 블루 문, 삿포로, 코로나, 하이네켄, 이치방 맥주 와 레드/화이트 화인 15종, 칵테일 10여 종 까지. 한국 소주 ‘처음처럼’과 ‘진로’, ‘순하 리’ 주문도 가능하다. 원하는 술이 없는 경 우, 10-15달러의 콜키지로 개인 주류를 가 져올 수 있다.
스시&바베큐 프리미엄/레귤러 메뉴 소개 셰프가 직접 나와 요리하는 히바치 푸짐한 주간필라 독자 프로모션 안내
독자혜택은 이 뿐만이 아니다. 평일 (화목) 방문시 10살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여름 프로 모션으로 한 팀당 $100이상 결제 시 두 번 째 방문에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리디 머블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 는 (484) 322-2138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평일 (화-목) 방문 시 10살이하 어린이 무료 & 10% OFF (입장 시 데스크에 문의)
주간필라 독자 여름 프로모션
한 팀당 $100 이상 결제 시 두번째 방문에 20% OFF 기프트카드 제공
카부토 (Kabuto Sushi, Hibachi & BBQ) 정보
■ 주소 : 2650 Dekalb Pike, East Norriton, PA 19401
■ 문의 (단체예약 환영) : (484) 322-2138
■ 운영시간 : 월 휴무 / 화-목 4PM-9PM / 금 4PM-10PM 토 12PM-10PM / 일 12PM-9PM (해피아워 4:30PM-6:30PM)
[인터뷰] 초복 맞이 삼계탕, '푹 고아 깊은 국물, 연한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여름
이 시작됐다. ‘이열치열’ 뜨끈한 삼계탕
한그릇으로 더위에 지친 이들의 원기를
충전하는 ‘복날’. 7월 15일 초복을 앞두
고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퀄리티의 삼계
탕을 투고할 수 있는 윙스토어 테이크
아웃 전문점 ‘헬로윙스’의 삼계탕 주문
이 빗발치고 있다. 주간필라는 지난 1일
(월) 헬로윙스의 이은숙 사장을 만나 맛
과 인기의 비결을 물었다.
헬로윙스는 작년 6월 오픈과 동시에 삼
계탕 투고를 개시했다. 닭 손질 시 기름
을 최대한 제거해 담백하고 깔끔한 국
물 맛으로 한국인 뿐만 아니라 미국인
손님까지, 호기심으로 주문했던 삼계탕
은 입소문이 나 여름 시즌마다 성황이
다. “헬로윙스 삼계탕 특유의 깊은 감칠
맛은 들이는 시간과 정성에 비례해요.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육질을 위해 영계인 Cornish
Hen만을 고집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약이 되는 병아리’라서 약병아리라고
하죠. 대추와 홍마늘을 갈지 않고 통째
로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내고 있어요.
찹쌀과 인삼, 가시오가시, 엄나무 등 식
재료와 약재를 함께 넣어 영양까지 잡
고 있어요. 푹 고아 사골처럼 국물이 뽀
얀 삼계탕과 육수가 잘 밴 닭은 연해서
건드리기만 해도 뼈가 발라질 정도예요.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죠.”
삼계탕은 하루 전 주문이 필수다. 신
선한 재료를 준비해 3시간 이상 육수를
끓여 깊은 맛을 내야 하기 때문에, 당일
주문은 최소 6시간 전 주문해야 한다.
따끈따끈한 삼계탕을 원하는 아침이나
점심 등 시간대에 받아갈 수 있도록 새
벽부터 나와 준비하기 때문이다. 삼계탕
1인분 당 24.99불이며, 한 마리만도 주
문할 수 있다. 5마리나 10마리씩 단체주
문할 경우 5마리에 캔소다, 10마리에 2
리터 소다가 무료로 증정된다. 삼계탕에
는 맛김치와 가게에서 직접 키워 신선한
무농약 쪽파, 소금, 후추 등이 함께 제공
된다. 도어대시, 우버이츠, 그룹펍, 매뉴
파이 등으로 배달할 수 있지만, 가게에
직접 전화해 투고하는 것이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오랜 시간 정성들여 끓인 국
물을 조금이라도 더 넣어 드리려다 보
니, 국물이 많아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먹거나 닭죽을 하는 손님들이 많
다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삼계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
랍니다.” 매장에서는 삼계탕 뿐만 아니 라 특제 소스로 버무린 강남스타일 치킨 도 인기다. 여러 재료를 배합해 직접 매 장에서 끓여 풍부한 감칠맛을 내는 소 스는 레몬페퍼, 골든 갈릭, 소이 갈릭, 버 팔로소스 등 종류만 16여가지다. 12.99 불에 버거나 윙(6pc), 치킨텐더(4pc)와 감자튀김, 탄산음료 세트를 즐길 수 있 는 런치세트와 감자 핫도그, 소떡소떡, 과일 스무디 또한 꾸준히 잘 나가는 메 뉴다. 시간도 재료비도 많이 들지만, 정 성들인 음식을 고집하는 곳. 헬로윙스가 담아내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가 사 랑받는 이유다. 헬로윙스 삼계탕 주문은 (267) 217-7359로 가능하다. [헬로윙스 (Hello Wings) 정보]
■ 주소 : 408 Doylestown Rd Montgomeryville, PA 18936
■ 삼계탕 투고 주문 (1일 전 주문 필수) (267) 217-7359
■ 운영시간 : 월-일 11AM-9PM
■ 웹사이트 (QR코드) :
‘아시안
필라델피아 시는 오는 7월 13일 오후 1
시부터 5시까지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
인 투표 옹호 단체 (이하 APIA VOTE)
가 주최하는 대통령 포럼을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리더십 서밋
과 내셔널 컨벤션은 7월 10일부터 14일
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되며, 펜주 주민이
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레지덴셜 타운홀은 4년마다 대통령
후보자를 초대해 지도자와 주민이 직접
만나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관점에서 선
거 의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다루
는 소통의 장이다. APIA VOTE는 2008
년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2012년 버지
니아, 2016년에는 라스베거스에서 포럼
을 진행했다.
2020년 팬데믹으로 온라인 포럼이 진
행된 지 4년만에 대면 포럼을 재개하는
것은 필라델피아가 처음이다.
크리스틴 첸 APIA VOTE 전무이사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필라델피아는 주
요 대통령 격전지며, AAPI 인구가 빠르
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필라델피아
뿐 아니라 펜실베니아 중부와 서부에서
도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타운홀 포럼의 적소”라고 설명했다. 첸은 “2020
년 이전에는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의 절반만이 등록하고 투표했다. 하지만 지
난 4년간 유권자 등록과 투표율 모두 타 인종 그룹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했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일반 대중 의 14%만이 첫 등록 유권자였지만, 펜 주에서는 21%를 기록했다. 이번 포럼에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 프는 대리자를 보내겠다고 밝혔지만 APIA VOTE측은 바이든 캠프가 대통 령이나 부통령을 보내길 바란다고 기대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800명이 참석할 것이라 전망된다. 타주에서 참석 하는 이들만
코드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2024 AAPI Presidential Town Hall & 서밋 등록 안내]
■ 7월 10일 – 14일 : JALC 내셔널 컨벤션 ■ 7월 11일 – 12일 : AAPI 리더십 서밋, APAICS 내셔널 아카데미
■ 7월 11일 – 14일 : OCA 내셔널 컨벤션
■ 7월 13일 : 프레지덴셜 타운홀
■ 서밋 및 타운홀 등록 (QR코드) : 무료
필라델피아 한인 상공회의소와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2024년 8월 2일, LIVE! 카지노 호텔(900 Packer Ave, Philadelphia, PA 19148)에서 “코 리아 인 필리”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비즈니스 컨벤션과 에일리의 K-pop 콘서트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컨벤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다양한 한국 전시 업체들이 각각 제품과 서비스를 펜실베니아 마켓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조명하고 투자자와 연결하는 스타트업 경진 대회 와 비즈니스와 정부 간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B2B 및 B2G 미 팅 세션이 전용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효과적인 파트너 매칭을 위해서는 koreaInPhilly.com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지역 정부 기관 및 조직과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는 VIP 네트워크 세션과 펜실베니아 비즈니스 패널 토론도 준비되어 있다.
저녁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강력한 보컬과 매혹적인 무대 존재감으로 유
명한 K-pop 스타 에일리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
라이터이자 배우인 에일리는 강력한 보컬과 차트를 휩쓰는 곡들로 잘 알
려져있다. 특히 CJ ENM 드라마 ‘도깨비’ OST인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는 K-pop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이자 가장 오래 차트 1위를 기 록한 노래로 유명세를 떨쳤다.
에일리 콘서트는 오후 7시에 열리며, 4시에는 VIP 팬사인회와 포토세션 이 진행된다. 콘서트 VIP입장권은 $250이며, VIP 콘서트 입장 및 포토타
임은 $400, VIP 입장권 및 팬사인회 입장권은 $500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 상공회의소 측은 “기업가와 중소기업 경영자, 투자자, 그리고 펜실베니아에서 새로운 기회와 협업을 탐색하고자 하는 전문가들
에게 이 컨벤션은 좋은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참석자는 사
전 등록(하단 QR코드)이 필수다.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다음으로 가능하다.
■ 이메일 : info@koreainphilly.com
■ 웹사이트 : www.koreainphilly.com
■ 사전등록 (QR코드)
■ 에일리 콘서트 티켓 구매 링크 (QR코드)
<제 22회 세계한국 국악 경연대회>, K-Motion Troupe 무용팀 수상
미주한국국악진흥회 (회장 이경로)와
뉴욕한국문화원 (원장 김천수, 이하 문 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 22회 세계한 국 국악 경연대회가 지난 29일 뉴저지
주간필라와의 인터뷰에서 김 원장은 “두 한국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며 많은 공연을 통해 국위선양을 해온 것에 자 부심을 느낀다. 한국문화를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 ‘한국무용’에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문화의 한 부분으 로 소속되며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K-Motion Tropue 무용원은 올해 8월, 정식으로 출범한다.
무용원은 한국학교 뿐 아니라 한국 무 용에 관심있는 누구나 모여 한국문화를 접하고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넓은 범위 의 클래스로 확장된다. 김 원장은 “현대무용과 발레가 결합된 ‘탄츠 플레이’와 케이팝, 가야금
배우며 한국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문의는 케이트 김 원장 (215) 779-2096.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H 마트, Grand BK F&B 프렌차이즈 사업 확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구
매 본부인 Grand BK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Ten Thousand’의 FDD (Franchise Disclosure Document)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판매
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으로 현재 미국, 대만, 베트남에 매점을 운영 중이며, 홍콩과 일본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 가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Ten Thousand’는 2020년 7월 호주 시드니를 기점
‘Ten Thousand’는 창업 초보자들도 쉽게 전문가 수 준의 맛을 내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한 명 의 가맹주가 여러 개의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Area Development 계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Grand BK는 2022년 미국 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뉴욕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에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현재 뉴욕 맨해튼 내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에 의해 엄선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핸드드립 커피, 아인슈페너, 에 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하 며 젊은 소비자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또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인 ‘L’AMI’와 연계하여 커피 외에도 시그니처 베이커리와 디저트 라인을 강화 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며, ‘L’AMI’의 FDD 승 인은 올해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Ten Thousand’ 창업 문의는 웹사이트 혹은 이메일로 문 의하면 된다.
▶이메일: franchise@10000coffeeus.com
▶웹사이트: h ttps://www.10000coffeeusa.com/ franchise (QR코드)
조시 샤피로 주지사 재산세/임대료
환급프로그램, 최대 1000불까지
조시 샤피로 주지사는 2023년 재산세
와 임대료 환급액 2억 6,600만 달러를 7월 1 일 부터 환불 체크를 전송한다고
밝혔다. 거의 20년만에 노인들에게 최
대 규모의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사례
다. 펜실베니아주는 미국에서 5번째로 고령화된 주로, 가족을 부양하고 청구
서를 지불하는데 부담을 덜기 위해 샤
피로 주지사와 입법부는 약 440,000명
의 주민을 포함해 20년 동안 진행된 재
산세 및 임대료 환급 프로그램을 강화
한 것이다. 재산세/임대료 관련 프로그
램 업데이트는 17년만이다.
환급 대상은 65세의 이상 거주자이며,
50세 이상이며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장애인은 소득에 따라 $650에서 최대
$1,00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위해 연말까지 국세청 지역 사무소나
주 의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좌 측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아마존, 초저가 섹션 신설... 중국 테무·쉬인에 '맞불'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 20달러 이하
의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섹션을 만 든다.
중국의 대표 저가상품 플랫폼인 테무
와 쉬인을 겨냥한 조치로 분석된다.
27일CNBC 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중국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
공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 했다.
아마존은 사이트 첫 화면에 브랜드가
없는 다양한 품목의 섹션을 선보일 계 획이다. 이 품목들은 대부분 20달러 이 하의 초저가 상품으로 구성된다. 아마
존은 이 서비스를 통해 9∼11일 이내에 이용객들에게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주 문 상품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직접 배 송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언제 이 초저 가 섹션을 출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 만, 올가을부터 상품 등록을 시작할 예 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CNBC 방송은 아마존의 이런 시도가 중국 업체 테무와 쉬인의 공습을 막기 위한 아마존의 가장 공격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무와 쉬인은 최근 2년간 의류,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 에 대한 초저가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영국 마케 팅회사 옴니센드가 미국
대법원 면제 판결로 승기 잡은 트럼프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
책 특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미국
에는 왕이 없다”며 반발했다. 트럼프는
이번 판결로 총 4건의 형사 재판 가운데
3건을 선거 이후로 미룰 구실을 찾았으
며 사실상 올해 대선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났다. 트럼프는 현재 미 연방 검찰로
부터 2건, 주(州) 검찰로부터 2건씩 총
4건의 형사 기소를 받았다. 트럼프 진영
은 연방 검찰의 2번째 기소인 의회 난동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가 사건 당시 미
대통령이었으며 면책 특권이 있었기에
검찰의 기소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동시
에 대통령 재임 시절 행위는 퇴임 이후
에도 면책 특권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트럼프는 이번 판결 덕분에 대통령 공
무 집행과 관련된 3건의 기소에서 기소
면책을 주장할 근거를 얻었다. 총 4건의
기소 가운데 성추문 입막음 사건의 경
우 오는 11일 1심 형량이 선고될 예정이
지만 나머지 3건은 아직 재판 일정을 잡
지도 못했다. 미 법원들은 대법원의 이
번 판결로 인해 오는 11월 미 대선 전까
지 트럼프를 상대로 3건의 형사 재판을
진행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바이든은 지난달 27일 첫 TV 토
론에서 트럼프에게 참패한 상황에서 트
럼프가 ‘사법 리스크’마저 벗어버리자 궁
지에 몰렸다. 바이든은 1일 연설에서 별
도의 질의응답 없이 퇴장했고 대선 후보
로서 거취에 대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로서 분기
별로 물가상승률 보다 약값을 더 많이
올리는 메디케어 처방약들을 파악해 제
약사 들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법
으로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약값 비용 을 낮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디케어 이용자들은 하루에 최소 1달
러에서 비싼 약은 4,600달러나 절약하
게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메디케어 파
트 B에서 커버해주고 있는 처방약 64개
가 물가인상률 보다 더 많이 올린 것으
로 파악하고 제약회사들이 그럴 경우
리베이트를 내야 하는 벌칙을 적용해 약
값을 낮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물가인 상률 보다 약값을 더 올렸다가 페널티 를 받게 된 처방약들 가운데 방광암 치 료제인 패드세브는 메디케어 파트 B로 커버받고 있는데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1년동안 약값을 1181달러 절약 할 수 있게 된다. 유전적 장애로 성장장 애, 근육약화, 뼈통증 등의 치료제는 지 난해 7월부터 올 3월말까지 765달러를 절약하게 됐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메디케어 처방약값
린 가격은 한달에 35달러로 제한되고 있다. 이와함께 메디케어 당국이 제약회 사들과 고가의 처방약값을 인하하는 협 상을 벌이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여름철 코로나 19 감염 다시 기승 조짐
여름철을 맞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늘
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CNN 방송 이 28일 보도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
르면 최소 38개 주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된 이후 CDC는 더 이
상 감염 사례를 집계하고 있지 않지만, 병원 응급실 기록에서 감염 증가세가 포착된다. CNN은 최근 몇 주간 코로나
19로 인한 병원 입원과 사망이 늘어나
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부와 남부 지
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단정하기는 어
렵다고 분석한다. 홉킨스 박사는 "아직
패턴을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바이
러스가 여름에 급증하고 겨울에도 증가
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런 패턴이 계
속될지, 일 년 내내 유행하는 질병이 될
지 말하기 조금 이르다"고 말했다. CDC
는 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6
개월이 넘은 모든 사람에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새로운 백신은 8월 중순에서 9월 말 사
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반도건설, 국내 첫 미국 뉴욕 맨해튼 '주택 리모델링 사업' 진출
반도건설이 한국내 건설사들 중 처음 으로 뉴욕 맨해튼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나선다. 미국 LA ‘더보라 (The BORA) 3170’을 준공해 임대하는 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해
외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도건설은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55 번가 주상복합 건물매수 절차를 마치고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반
도건설이 사들인 건물은 지하 주차장이
있고 현재 1층은 상가, 2~4층은 사무 실, 5~13층은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다. 이 중 사무실을 아파트로 바꿔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뉴욕 맨해튼 최 중심부인 센트럴파크 남쪽 미드타운에 자리한 주상복합건물을 매입해 'K-주거 문화'를 접목해 밸류업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건설사가 미국에서 주택 리모델링 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
다. 미국 내에서 하거나 해외에 있는 미
국 영사관에서 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만한 이슈가 있다면 영주권 신
청을 미국내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해외에서 진행할 경우 영사의 결정
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할 기회가 사실
상 없기 때문이다. 영사 결정은 시민권
자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원칙
을 재확인하고 그나마 남아 있던 사법심 사의 가능성도 좁힌 최근 연방 대법원
Munoz v. Department of State이 시사
하는 바가 크다. 미 시민권자 샌드라 무
노즈의 남편은 2015년 엘살바도르에 가
서 시민권자 배우자로 영주권을 신청했 지만 기각됐다. 기각사유서에는 아무 사
실관계가 적혀있지 않고 달랑 법조문 하
나만 적혀 있었다. 이들 부부는 영사관
에 재심을 요청하고 나중에는 국무부 에 이의 제기를 했지만 결과는 달라지
지 않았다. 잘 나가는 LA 노동법 변호사
인 무노즈는 2010년 엘살바도르 출신
루이스 아센시오 코데로와 결혼했다. 아
영사의
비자 거부, 구제의 길 없어
들도 한 명둔 이 부부는 이민청원서를
USCIS에 제출해 승인받았다. 그러나 남
편 코데로는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 왔기
때문에 입국 기록이 없어서 미국 내에
서 영주권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었다. 이
들 부부는 남편 코데로가 엘살바도르에
서 이민 비자를 손쉽게 받아 곧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이민비
자의 거부였다.
무노즈는 엘살바도르 미국 영사관이
남편의 비자를 거부할 때 “사실적으로
합리적이고 진실한 이유”를 밝히지 않
아서 시민권자인 자신의 헌법상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그 과정에서 무노즈는 비로소 남편 코
데로의 이민비자가 거부된 이유를 알게
됐다. 코데로의 문신이 악명높은 국제적
갱조직인 MS-13 조직원들이 하고 있는
문신과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인터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데로가
MS-13 조직원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이
민 비자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갱에 연루된 적이 없고 범죄기록이 없
는 코데로의 입장에서는 억울했지만 연
방지방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인 연방 9항소법원은 엘살바도르
에 있는 미 영사관이 코데로의 비자를
거부할 당시 “사실관계가 합리적이고 진
실한 이유”로 제시하지 않아 적정 절차
원칙을 위반했고, 그 결과 시민권자 무
노즈의 수정헌법 5조가 보장한 자유권 을 위반했다고 판결한다. 연방정부가 낸 상고에서 연방 대법원 은 6대 3으로 무노즈가 국무부가 자신 이 배우자와 함께 살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지만 기본권인 혼인의 권리를 침 해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이 무노즈가 말한 권리를 헌법적 권리의 범 위에 포함하면 헌법적 권리의 범위를 지 나치게 확장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시민권자의 배우자가 이민비자를 받는 것은 시민권자의 권리가 아니고, 외국인 남편의 영주권 심사가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아직 어둑한 길을 걸어 교회에 도착하
면 잠겨져 있는 교회문을 비밀번호를 누
르고 예배를 드리고 나오면 걸어 다니시
는 한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 이
곳에서만 먹는 특별한 빵과 커피를 마시
며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가까운 공원가서 공원을 걸
어 다니는 사람들과 배드민턴을 치는 사
람들 등,,, 아침을 보내는 이곳 생활이다.
그 공원에는 몇 백 년 지난 나무종류
들이 여럿이다. 또한 열대나무들의 열매
들도 주렁 주렁 달려있었다. 그후엔 각
자의 삶을 살기위해 공원을 벗어난다.
오후 5시30분이면 한국 분들이 하는
옷도매가게들은 문을 닫는다. 그러다 보
니 그곳에 따라 일하고 있는 옷감파는
곳, 바느질하는 곳,,, 들도 문을 닫고, 주
변에 있는 한국식당들이 활기를 뛰는 시
간이 온다. 미국과는 다르게 이곳은 인
건비가 싸고, 음식값도 싸, 특히 팁 문화
가 없어서 싸게 먹을 수 있다.
그러니 모두들 외식을 즐기는 것 같다.
브라질 속에 봉에찌로
그 외에도 길을 걷다 보면 빵집, 팥빙수 집, 커피 집 들이 즐비하다.
백화점 같은 모습의 한국식품점이 "턱 하니'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다. 그렇게 크지 않은 한 도시 속에 한
국사람이 즐기고 있는 생활권이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 예전 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보는 봉
에찌로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거리를 걸
어 다니며 한국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
안녕하세요" 를 하는 것도 즐겁다. 큰언 니와 시내로 향하는 전철도 타보고, 한
국 분들이 자주 다니는 중앙시장이란
곳도 가보았다. 그곳은 우리나라 경동시
장처럼 칸칸이 상점들로, 이곳 시골에 서 키운 정말 여러가지들의 물건들이 내
눈을 정신없게 한다. 생선 말린 것, 고기 말린 거 등,,, 이 사람, 저 사람이 생각나 이것저것 사다 보니 걸어서 갔던 길이었 지만 장 본 것이 많아 택시를 타야 했다. 걸어서 30분 정도였는데, 택시 타니 10 분이다. 새벽에 나갔 던 우리는 많은 시 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이야 기는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어제 그리고 내일 -4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한국이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불
과 30년 동안 경제 전반에 걸쳐 세계
수준으로 비약하여 2020년대에 들어
와서는 세계 경제 10위권에 안착하는 <Korea Dream>이라는 기적을 이루었
다. 그 원인은 미국과 일본의 기술적 경제
적 지원과 도움으로 모방 경제에서 창조
경제로 급성장한, 한국인들의 일치 단결
한 노력과 근면성이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 강대국들은 2차세계대
전 이후 자국 자립 재활하는데 총력을 쏟
느라 여력이 없었음도 한몫을 한다. <라
인강의 기적>, 1989년 <베를린 장벽 붕 괴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중국, 인
도, 동남아시아 같은 거인들이 잠에서 깨
어나지 못한 환경적 요인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중국은 1971년 등소평과 주은래, 미국
의 닉슨과 키신저의 <핑퐁외교>를 시작
으로, 미국은 1978년 12월 대만과 국교
를 단절하고 1979년 1월1일 중국과 수교
하였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980년
초 미국에 대형(Main Frame) 컴퓨터 소
프트 엔지니어 연수를 받으러 갔는데 중
국 엔지니어들도 교육받으러 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때만 해도 중국은 공신당
빨갱이라는 반공 의식이 머리에 박혀 있
었기 때문이다. 또한 1990년대 초만 해
도 비즈니스로 중국 선진(당시에는 면세
수출지역) 등에 출장을 가보면 문호가 전
면 개방도 되어 있지도 않았고, 기술력도
낙후되어 있다 생각했다. 겨우 인천항을
통한 보따리 장사 수준이라 폄하했다. 착
각이었다. 잠자는 거인이 깨어나고 있었
던 것이다. 불과 그로부터 불과 30년만
에 세계 경제 대국 2위를 이룩한 오늘날
의 중국이 되었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GDP의 10배, 인구
는 14억 2천만명(2023년 기준 인도가 인
구 순위 1위)으로 한국의 28배, 국토는
98배, 2022년 기준 일일 평균 창업 기업
은 2만2천개, 년간 8백6십8만개 기업이
창업된다. 그러면 향후 30년 뒤의 중국
은? 아니 10년 뒤의 중국은? 한국이 무엇
으로 중국을 이길 수 있을까? 미국이 왜
저토록 중국을 두려워하는지, 왜 첨단 기
술 제조 산업(반도체, AI 인공지능, 로버
트, 전기 자동차, 인터넷 인프라, 바이오
첨단 사업 등)들을 다시 미국에 유치 할
려고 하는지, 왜 신 자유무역 체제에서
보호무역 체제로 급선회 하여야만 하는
지, 일본, 한국, 인도와 함께 동태평양 경
제 동맹 전선을 구축하려 하는지, 나는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국은 정신 차
려야 한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 기적은
과거형일 뿐이다. 물론 세계 10위권 이내
의 강국들도 자국내 많은 문제점들을 안
고 있다. 중국도 자본주의 자유화 물결로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다민족, 14억 거
대 인구를 통치할 정치적 난제들도 많을
것이다. 중국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
어들고 있다. 미국도 일본도 유럽 EU 국
가들도 모두 마찬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
다.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 전
쟁이 일어나면 전쟁 국가는 파멸한다. 전
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
요한 것이 아니다. <반전과 평화>는 진보
와 리버럴 세력들의 중요한 가치였지만,
요즘 프랑스등 유럽 총선거에서 극우 세
력들이 우세한 것은 전쟁 반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도
소극적이다. 결국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가 바보(뻘)짓을 한 것이다.
유럽 극우가 집권당이 되는 이유는 <이
민과 난민>문제다. 유럽은 1990년초 유
고슬라비아 내전 개입을 시작으로, 걸
프 전쟁,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
쟁, 리비아 내전, 시리아 내전, 이슬람국
가(IS) 격퇴전, 작금의 가자 전쟁과 우
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함으로써 발생되
는 문제다. 전쟁에 개입한 결과 해당국가
의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보장되었는
가? 해당국가 주민들만 기아와 병고, 가
난에 시달리다 못해 이민과 난민들이 폭
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미국도 이민
과 마약은 발등의 불이다. 그렇다고 전쟁
에 개입한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얻은
것이 무엇인가? 자국민의 양극화와 극심
한 생활고다. <너나 잘 하세요>다. 그래
서 자국의 정치 지도자가 중요하다. 그런
데 윤석열 이라는 인간이 한국의 대통령
이다? 무능 무지 무치한 그 놈은 이미 세
계의 호구다. 미국과의 혈맹만 부르짖으 면 미국이 밥 먹여주나? 지금도 야금야 금 다 빼앗아 가는데.. 기적은 한번 일어 나는 것이다. 기적이 여러 번 일어나면 그것은 기적이 아니다. 한국의 향후 10년 은? 향후 30년은? 답이 없다. 무엇으로 세계 강대국들과 맞서겠는가? 일본의 일 어버린 30년은 미국의 환율 전쟁으로 미 국이 일본을 죽인 것이다. 한국은 무엇이 남아 있는가? 첨단 기술? 무엇이 얼마나 살아 남아있을까? 우수한 인재? 인구수 가 30배나 많은 인도, 중국사람들은 바 보들인가? 동남아시안들은 계속 열등민 들인가? 땅이 넓어 자원이라도 풍부 한 가? 요즘 한국 뉴스를 보면 온통 윤석열 과
어디 있는가? 내 돈이
자금으로 건물들을 수십 채, 수백 채씩 사드리면 대대손손 부귀와 영화가 보장 되는데 말이다. 있는 놈들만 노다지가 된 한국이다. 지금 한국이 그리 한가한 때인 가? 인재를 육성하고 신기술을 연구 개 발 발전하고, 근검 절약하여 성실한 사람 이 골고루 잘 사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야 한다. 향후 10년이면 한 국가가 바뀌 고, 30년이면 한 세상이 바뀐다. 아닌 것 은 아닌 것이다. 아닌 놈을 3년씩 기다릴 여유가 없다. 그래서 개혁하고 혁명하는 것이다. 어떻게 세운 나라인가?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는가? 기구한 한국 민중은 싸워야 살아남는다.
집을 들어올리기 (1)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어떤 집은 Floor 가 여기저기 기울고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번
에 소개할 집은 테넌트가 나가고 낡은
카펫을 걷어내다가 바닥이 고르지 않기
에 부분을 손질하려고 Sub floor board
를 열었다. 그런데 Joist 가 고르지 않고
Support 도 그 역할을 하지 못한걸 알
고 1층 바닥 전체를 들어내는 대대적인
공사를 하게 되었다. 1300 sqft 의 작은
Ranch house 이고 crawl space 지하
실로 되었다. 집주인은 예상치 못한 공
사의 확장과 structure 문제로 곤란한
상황을 맞게 되었다. 불행중 다행인 것
은 이 집을 둘러싸는 벽의 구조가 나무 stud 가 아닌 콘크리트 블럭이었다. 여
러 부분에서 termite damage를 발견
했지만 벽은 거뜬했다. 멕시코나 남미에
여행하면서 콘크리트로 집을 짓는 것이
다 이런 이유로 인한 것이다.
공사를 하다보면 예상치 못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 경우에는 바닥 전체의 joist
를 손봐야 하는 것과 집을 지을 때 공사
하면서 발생된 쓰레기를 crawl space
에 그래도 방치해서 이걸 다 걷어내는
일이었다. 삼일 정도 예상한 공사를 하
루 더 한 것은 쓰레기 치우는 것만 하루 가 걸렸기 때문이다. 나무류의 쓰레기
가 있다보면 그걸 먹는 개미나 termite
가 자라게 되고 그게 결국 중요 구조물
에 해를 입히게 된다. 쓰레기를 치우고
레벨을 잡고 지지대를 보충하는 작업을
하면서 흙위에는 vapor barrier 를 덮
어서 냄새나 습기를 방지하며 이게 또한
흙 속에서 올라오는 벌레 특히 termite
를 예방하도록 했다. 그 위에 새로 Sub board를 올려서 바닥이 고르고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작업하였다. 이러한 기본적
인 공사가 제대로 받쳐줘야 그 위에 마
감을 해도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집 주인
은 차후에 이층을 올리려는 계획을 갖
고 있다. 그것을 감안하여 1층 바닥공사
는 튼튼하고 레벨이 잘 맞도록 손을 본
것이다. 2층 공사를 하게되면 1층의 실
내 벽들이 움직이게 될 것이다. 현재의 구조가 효율적인 않아서 대대적인 구조
변경이 있을 예정인데 지금 진행한 바닥 공사는 차후에 생길 공사에 영향을 받
지 않아도 되게끔 완성하였다. 새로 덮 은 바닥을 여기저기 밟아봤는데 기울 기도 없고 소리도 전혀 나지 않았다. 일 정한 간격을 두고 못을 박는 것이 간단 한 일이지만 그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subboard 와 joist의 간격에 공간이 생 기게 되고, 발이 닿을때마다 삐그덕거리 는
는 누구보다 튼튼한 내실있는 집이 되어 있어서 시간이 지나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다음 편에는 <집 들어올리기 2>에서 도시에서 만난 타운하우스 들 어올린 경험을 나누겠다.
AI 모델이 비즈니스 운영과 소비자와
의 상호작용 방식을 계속 변화시키면
서, 각 모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
에 대한 지식은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
려는 조직에게 중요하다. 디지털 솔루션
기업 오베스트 테크놀로지스(Owebest Technologies)가 오픈AI의 챗GPT-4o 와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를 비교 분
석 내용을 공개했다. 오픈AI 챗GPT-4o
와 구글 제미나이 1.5 프로는 각각 다른
점에서 AI 개발의 정점을 이루며, 각기
다른 장점을 제공한다. 챗GPT-4o는 매
우 성공적인 챗GPT 시리즈를 계승하여
고급 대화 능력과 풍부한 맥락 데이터를
제공한다. 반면에, 제미나이 1.5 프로는
구글의 심도 있는 AI 전문 지식을 바탕
으로 생성적 및 수용적 작업 모두에서
언어 이해력이 뛰어나다.
■ 주요 차별화 요소
챗GPT-4o의 강력하고 뛰어나 인간과
유사한 답변을 생성한다. 이 모델의 최
적 응용 분야는 고객 서비스와 가상 비 서이다. 사용자와의 긴 대화 후에도 맥
AI의 미래, 챗GPT vs 제미나이
락을 잃지 않는 능력은 고객 참여를 높
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제미나이 1.5 프로의 강점 중 하나는
대화 능력 외에도 다양한 복잡한 질문
을 처리하는 능력이다. 이 모델은
구글의 방대한 지식을 활
용하여 더 나은 답변
을 제공하고, 연구
와 정보 검색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
휘한다.
■ 맥락 인식
■ 멀티모달 능력
제미나이 1.5 프로를 돋보이게 하는 것 은 텍스트 형식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서
챗GPT-4o는 맥락 이해 능력
을 크게 강화하고 관련 없는 응답의 발
생을 현저히 줄여, 대화를 원활하게 유
지하는 것이 중요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었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구글의 최신 알고
리듬을 활용하여 동급 최고의 맥락 이 해 응용 프로그램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복잡한 문제 해결과 도
메인 특정 지식이 요구되는 응용 프로그
램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도 콘텐츠를 캡처, 처리 및 생성할 수 있는 멀티 모달 능력이 다. 이는 창의적인 응 용 프로그램, 멀티
미디어 콘텐츠 생
성 및 복잡한 데이
터 작업에서 유연 성을 제공한다. 비록 텍스트 중심이지만, 챗
GPT-4o는 다양한 도구 및 플
랫폼과 통합되어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찾는다. 이
는 전반적으로 도구를 매우 다재 다능
하게 만들며, 기업이 AI를 통해 대부분
의 운영을 효율화 하는 데 매우 적합하 다.
■ 성능 지표
성능 측면에서 두 AI 모델은 산업에 새
로운 기준을 세웠으나, 특정 사용 사례
시나리오는 각 모델이 제공하는 독특한 이점을 강조한다.
① 고객 서비스 : 고객 상호작용 응용 프로그램은 챗GPT-4o의 이해 및 대화 능력에서 혜택을 받는다.
② 연구 개발 : 제미나이 1.5 프로의 깊 이 있는 지식과 맥락 이해는 연구 지향 적 작업에서 우위를 제공한다.
③ 멀티모달 능력 : 제미나이 1.5 프로 는 이미지 및 멀티미디어 생성에서 뛰어 난 성능을 발휘한다. ■ 사용성과 구현 두 모델 모두 구현 및 통합이 풍부하 다. 오픈AI의 챗GPT-4o 모델의 API 사 용 편의성과 잘 문서화된 리소스는
떤 비즈니스든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미 구글 생태계
에서 운영 중인 기업에 대해 제미나이 1.5 프로와의 원활한 통합 지원을 제공 한다. AI의 힘을 활용하려는 기업에게 챗GPT-4o와 제미나이 1.5 프로의 차 이는 주로 기업의 필요와 기존 인프라에 달려 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지난 3년 동안 매달 첫날이 되면 어김
없이 카톡으로 안부를 전해 오는 후배
목사님이 계십니다.
안부와 함께 좋은 말씀들을 보내 주어
서 저 자신도 짧게나마 꼭 답장을 해주 곤 했습니다. 처음 알게 된 것은 그 분의
둘째 딸이 제가 시무하던 교회에서 수
여하는 장학금을 받게 된 후부터였습니
다. 그 분은 딸이 둘인데 그 때 작은 딸
이 대학교에 막 입학을 했을 때였습니
다. 전혀 알지 못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처음에 얼마 동안 메일을 보내다가 그치
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 2년
이 지나도 매달 첫 날이 되면 어김없이
안부 인사를 전해 와서 속으로 대단한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소식을 전하면서 언제 시간을 내
주면 제가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했습니
다. 몇 번 부탁의 말을 한 끝에 어느 날
이른 저녁식사를 위해 둘이서 만났습니
다. 서로 신앙생활을 해 온 이야기며 미
국에 와서 어려웠던 일 등을 나누었습
니다. 그동안 담임 목회도 했었고 부교
역자로 섬기기도 했는데 지금은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학금을 받
았던 딸이 금년 9월이면 졸업반이라고
했습니다. 그 딸이 졸업하면 선교를 떠
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모두
잘 자랐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서 하
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산다고 했습
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식사비를 내
가 내려고 하자 그 분은 자신이 대접하
겠다며 먼저 서둘러서 계산을 했습니다.
내가 대접하겠다고 했는데도 본인이 대
접하겠다며 먼저 나서서 지불하는 그의
마음 씀씀이가 고마웠습니다. 나는 고맙
다고 말한 후에 지갑에서 100불짜리를
꺼내 그 분에게 주면서 가족 넷이 한 번
식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사양 했지만 나는 그 분 손에 쥐어 주었습니
다. 그런데 내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 연상되면서 기
쁨이 밀려왔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기쁨이 크다는 것을 경험하는 순 간이었습니다.
오는 정 가는 정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지지난 주일에는 가까
운 교회에 오전 예배 설교를 맡아 가서
설교를 했습니다. 오후 2시에도 설교를
맡아 설교를 끝내고 집에 있었는데 집
사님 한 분이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어
디에 계시냐고 해서 집에 있다고 했더니
금방 들르겠다고 했습니다. 5분 후에 벨
이 울려 나가보니 그 집사님은 블루베리
한 상자를 들고 왔습니다. “토요일에 아
내랑 블루베리 농장에 가서 따온 것인
데 목사님 생각이 나서 한 박스 가져왔
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요, 고마워
요. 그렇지 않아도 블루베리 철이라 우
리도 블루베리 농장에 가려 했는데 너
무도 감사합니다.”하고 감사하며 상자를
열어보니 굵은 블루베리가 너무도 먹음 직했습니다. 아내가 준비한 과일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집사님이 처음 교회에 나와 만난 것이 1996년이 었으니 벌써 28년이 지났네요.” “목사님, 저희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마음 입니다.” 정말 28년 동안 한 결 같은 사 랑을 나누며 지낸 사이었습니다. 아내는 100불을 봉투에 담아 집사님에게 건 네며 말했습니다. “집사님 딸 00이가 아들을 낳았으니 할아버지가 되셨네요. 축하해요. 아기 가 집에 오면 Welcome 꽃다발을 준비 해 주세요.” 집사님의 딸이 작년에 결혼 해서 최근에 첫 아들은 낳았는데 조산 하는 바람에 아직 병원에 있음을 알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나는 함께 기도하자 고 하고 집사님 딸의 산후 회복과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미국 연방 공무원의 2024년도 연봉은
대통령 $400,000, 상원의장을 겸하는
부통령 $284,600, 하원의장 $223,500, 상하양원의 의원 $174,000, 고위공무원 $180,000-$246,400(장관), 일반 경력
직 공무원 $21,986-$159,950이다. 관
리자급 중견 공무원이 되면 기본 연봉
$100,000이상에 각종 수당까지 대우
가 꽤 괜찮다. 그러나, 이 정도는 우리 주 변에 흔한 학군(school districts)의 수
로니얼 (Colonial: $278,512); 9. 체스 터 카운티의 트레디프린-이스트타운 (Tredyffrin-Easttown: $276,067); 10. 몽고메리 카운티의 위사히컨 (Wissahickon: $275,980)이다. 이 밖 에도 우리 주변에서 귀에 익은 델라웨 어 카운티의 가넷밸리 (Garnet Valley), 몽고메리 카운티의 어퍼메리온(Upper Merion), 체스터 카운티의 케닛 통합 (Kennett Consolidated), 델라웨어 카 운티의 해버포드 타운십 (Haverford Township), 체스터 카운티의 그레 잇 밸리 (Great Valley), 몽고메리 카 운티의 애빙턴 (Abington), 몽고메 리 카운티의 햇보로-호샴(HoatboroHorsham), 델라웨어 카운티의 차이체 스터 (Chichester)가 차례로 각각 20위 안에 들어 가히 필라델피아 인근 학군 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할 만하다. 위에 이름이 나오는 지역에 내 집을 지 니고 사는 사람들은 교육장 대우를 잘 해주는 곳에 산다고 나름 자부심을 가 져도 좋을 것 같다. 그 덕에 재산세가 높 다고 불평인 경우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 런데 그간 가만히 살펴본 바, 학교세가 비교적 낮은 곳들은 대개 2-3개 혹은 그 이상의 지방정부가 학군을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는 곳이다. 반면, 학교세가 높은 곳들은 또 거의 하나 같이 그 지 방정부 혼자서 학군을 꾸려가는 곳이 다. 하상묵(610-348-9339)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치어리더’하면 건강미가 넘치고 균형
잡힌 몸매, 그리고 현란한 춤사위를 연상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 손발이 전혀 없
는 치어리더가 있다.
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1년을 맞이할
때에 좌절과 불안의 일본 열도에 웃음
과 용기를 전한 희망의 아이콘 ‘사노 아
미(佐野 有美/22세)’. 후지TV《언빌리버
블》에서 어릴때부터의 놀랍고 감동적인
성장 과정이 방송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
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소재로 음반
을 발표해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까
지 수상했다.
사노 아미는 ‘선천성 사지 무형성’이라
는 장애를 안고 손과 발 없이 태어났다.
정확하게는 양쪽 팔과 다리가 모두 없고
왼발에 자그마하게 솟아나 있는 세 발가
락이 전부이다.
“엄마, 나는 왜 팔과 다리가 없어?” 엄
마는 아이의 미래가 불행할 것이라는 생
각에 아미의 입을 양손으로 막으려 했
손발 없는 치어리더
다. 그때 아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환
하게 웃는데 ‘엄마, 나 아직 살고 싶어’라
고 말하는 것 같았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아미의 모습
에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고, 엄마조차
아미를 안아줄 용기를 내지 못했다. 처
음 유치원에 갔을 땐, 또래 친구들이 “도
깨비다!”라고 소리 지르며 도망을 치기
도 했다. 그러나 아미의 곁에는 아미를
그저 개성이 강한 아이로, 편견 없이 바
라본 사람들이 있었다. 동생 손을 잡고
싶다며 아미의 작은 발가락을 잡았던 언
니 요코. 운동회에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연극 주인공으로 연기하게
하는 등, 특별대우 없이 학교 활동에 참
가하게 했던 선생님들. 일상생활에서 포
기하지 않도록 격려해 주었던 엄마(사노
하츠미)의 힘으로 사노 아미는 평범한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발을 내밀어 악수
를 청하고, 명함을 건네는 사노 아미. 기
쁠 때나 슬플 때나 아미는 발로 이야기
한다.
그녀는 세 발가락으로 모든 일은 능숙
하게 감당한다. 발가락에 젓가락을 끼워
밥을 먹고, 컴퓨터 작업은 물론 피아노
까지 친다.
인형처럼 작고 정지된 몸으로도 사노
아미는 그 누구보다도 밝고 활기차게 성
장해 왔다. 어엿한 숙녀가 된 그녀는 지
금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이 훨 씬 많다.
“저도 치어리더 팀에 들어갈 수 있느
냐?”고 용기 내어 물어보았을 때 선생님
이 “네 ‘장점’은 무엇이냐?”라고 되물어 왔다. 그녀는 당당히 대답했다. “웃는 얼
굴과 활발함입니다.” 큰 소리로 대답했
고 그녀는 그렇게 치어리더가 되었다. 화
려한 춤 동작과 힘찬 구호로 사람들에 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치어리더이기에
손발이 없는 그녀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사노 아미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결
코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 스토리
를 강연으로 전하고 있다. 좌절과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응원 곡《계속 걸어가자》,《도전하자》를 발표 해 가수로 데뷔했다.
일본과《SBS스페셜》특집으로 방영된 사미의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가 치가 무엇인지, 희망의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었다. 끊임없는 도전이 생활 화된 아미는 “내가 웃으면, 보다 많은 사 람들이 웃을 수 있게 되고, 그 미소가 다 시 나 자신을 웃게 하리라”고 말한다. 방송에 나가 구김살 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직접 쓴 가사를 노래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응원의
트라이스테잇 모게지 (917)881-4211
콘도와 코압 융자 가 다른 것이 있을까?
집 구매를 할경우에 주택보다 콘도나 코
압을 먼저 관심있어 하는 분들이 많다. 먼
저 매매 가격이 주택에 비해서 좀 낮고, 개
인인 주택 관리를 하듯 건물 관리를 안 해
도 된다는 장점을 생각 해서이다. 콘도나
코압은 주택과는 다르게 모든 모게지 은
행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있다. 콘도와 코
압 융자를 할때에 건물에 관한 설문지에
해당되며, 현재 많은 은행이 콘도 융자는
하지만 코압융자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이
는 낮은 융자 금액에 비해 많은 일을 해야
하고, 크로징 시간이 개인 주택을 할때 보
다 더 길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게
지 계산시에는 꼭 원금, 이자, 주택세금 그
리고 콘도나 코압 비용을 같이 계산해야
현 인컴이 융자를 할수 있는 금액이 맞는
지 알수 있다. 먼저 콘도나 코압은 다주택
이 한 빌딩에 살고 있기때문에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은행안에 있는
건물팀의 심사를 거쳐야 건물(콘도, 코압)
융자 허가을 받을수 있다. 알게 모르게
많은 건물이 소송건에 있고, 은행에서 요
구하는 조건을 갖추지 못한 건물들이 있
기때문에, 콘도나 코압에 거주 하거나 매
매를 할 경우에는 건물에 문제가 없는지 Management 에 확인후 융자나 오퍼를
넣는것을 제안한다. 은행이 보는것은 현재
건물이 소송건이 있는지, Maintenance fee - financial statement reserve 10%
를 가지고 있는지, 렌트나 투자용으로 구
입한 유닛이 몇개 인지, 매달 건물관리비
등이 밀린 유닛이 있는지의 건물에 관한
내용이다.
콘도 보다는 매입가격이 낮은 코압의 경
우는 몇가지 꼭 확인 후 오퍼를 넣던가
구입할수 있다. 먼저 보드멤버의 조건을
꼭 확인 해야 한다. 모든 코압의 각 건물
과 Management 에 매입, 매매, 그리고
재 융자를 할때에 보드에서 확인을 하고
COOP Approval 을 준다. 다운페이는 거
의 20%-25%의 기본 다운 페이를 요구
한다. 많은 서류가 들어가지만 적은 비용
으로 구입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매
달 나가는 maintenance fee 가 콘도 보
다는 많고, 건물 유닛 가격이 다른 주택
이나 코압에 비해서 늦게 오르고 또, 많 이 올라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 거주용으
로 모게지 없이 기본 비용만 내고 살 계획
이 있다면 코압이 적절 할수 있다. 보통의
경우 보드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기본적
으로 3년 세금보고서, 3-6개월 은행 스텟
먼 과 인컴 확인 그리고 코압 자체에서 가
지고 있는 Application 이다. 융자는 50%
인컴 ratio로 모게지 받는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코압에서 원하는 Ratio
가 얼마인지를 확인 해야 한다. 거의 모든
코압은 33% 아래의 Income ratio 로 생
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모든 페이먼트
가 $3,000 이라 예상 된다면, 매달 인컴이
$10,000 이 되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하지
만 모든 코압이 같은 조건을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Management 에 연락 해 서 필요한 서류를 받고 리뷰하는 것을 추
천한다. 많은 은행들이 코압을 취급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COOP 융자는 FHA 융
자 프로그램은 해당 되지 않는다. Board
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건물이기에, 융자 프로그램 또한 Full income doc 으로 2년
동안의 세금보고서와 현재 인컴서류가 확
인이 되어야만 융자와Board application
을 신청 할수 있다.
이와 반데로 콘도의 경우는 매매가 코압
보다는 훨씬 자유하며, 지역에 땨라 다르
지만 가격 오름데가 거의 주택과 같아지 고 있다. 보드멤버의 인터뷰를 할 필요가
없으며, 주택세금은 콘도 maintenance fee 와는 별개로 모게지에 같이 페이하도
록 되어있다. 주택보다는 관리비를 페이하
니 건물 관리가 수월하지만 본인이 원치
진행 되고 있다. 듀플랙스,
하지만 개인 주택과 같은 디자인의 건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선호도 가 높은 건물이다. 콘도가 마음에 들지만 은행의 허가를 받기 어려운경우 (투자가 많거나, 새로 지은 건물일 경우)에도 융자 승인이 되고, NONQM – No Income Doc 으로 진행 할수 있는 모게지 전문 은행들 이 있다. 이자는 조금 높을수 있느나 부동 산시세나 지역을 보아도 놓치기 아까운 콘 도는 구입후 재융자를 하는것 또한 현명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않아도 건물을 고치거나 할때에는 관리 비가 단기간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Full Income doc 이 된다면, 낮은 다운 페이 3%~5% 으로도 콘도 구입이 가능하나 정 부융자를 할경우에는 콘도가 Fannie Mae approval 받았는지를 확인후 계약서를 작 성하도록 해야한다. 몇몇의 콘도를 제외 한 많은 콘도들이 정부 FHA approval 을 받지 못했기때문에 conventional 융자만 할수가 있다. 콘도는 No Income doc 으 로도 구입이 가능하고, 세금보고 인컴을 대처하는 서류가 된다면 10% 다운부터 콘도 구입또한 가능하다. 주택과는 다르 게 유닛이 1개라도 붙어 있기때문에 은행 에서는 낮은 다운을 하는 콘도에 대해서 는 additional fee 가 이자에 붙어서 주택 보다는 좀 높은 이자를 내야 할수도 있다. NJ 에는 많은 Duplex (2 유닛) 가 많고, 시 세 또한 많이 올라서 매매가 아주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요나는 한 시대, 한 민족을 품은 선지
자였습니다. 그의 영성의 깊이나 불타는
사명감에 대해서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
다. 다만 그의 열정과 열심, 소명과 자기 확신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는 이전에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전했고, 진노를 전했습니
다. 자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신의 생각과 너무 다른 명령을 주십니
다. 이제 막 제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앗
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구원의 복
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요나는 당황합 니다. 나는 분노하는데 하나님은 긍휼하
게 여기시고, 나는 책망하는데 하나님
은 용서하시며, 나는 증오하는데 하나님
은 사랑하십니다. 나는 심판하고자 하
는데 하나님은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그
는 하나님과 거리를 만들기로 결정했습
니다. 그는 다시스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세계관의 끝인 지중해 끝으로 도망가려
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하나님이 먼저 보
여주신 요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의
거리에 대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하나
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르다구요?
그렇다면 이제 내가 얼마나 다른지를 보
여드리지요.....라고 하고 그는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품고 명
요나를 품으시는 방법
령하지 않은 곳으로 떠나는 요나를 사
랑하실까요? 만일 하나님이 요나를 ‘다
른 생각’의 이유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
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
님과 다른 생각, 다른 마음으로 살고 있
지 않습니까? 우리는 대부분.... 나의 변
화를 주저하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요나 또한 그렇습
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과 다
르다고 하시니.... 하나님, 나는 다시스로
갑니다.” 그는 먼 지중해의 끝으로 가는
배 밑창으로 가서 잠들었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요나를 사랑하십니다. 하
나님은 그가 하나님과 다른 생각, 다른
가치, 다른 마음을 품고 살아가도록 내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께 속한 사람들이 하나님과 같은 마음
과 생각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은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첫째는 고난입니다. 시편 119편에서 시
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고난 당한 것
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바울은 자신의 죽음까지도 유
익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
라”(빌 1:21) 요나는 거친 풍랑을 만나고
그 속에서 자신과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
다.
두 번째 방법은 기도입니다. 그는 기도
를 통해서 자신이 선지자임을 보여줍니
다. 그는 먼저 회개합니다. 하나님, 내가 교만했습니다. 내가 감히 내 생각을 하
나님의 생각이 같다고 여겼습니다. 하나
님이 나의 마음과 다른 계획을 말씀하
셨을 때 분노했습니다.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 나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요나
는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붙들었습
니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해주기를 원한 것이 아니라, 내 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생각과 같은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그가 고백합니다. 구원은... 어 디에 있습니까? 이전에는 이스라엘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의 주인은 이스라엘이라고 생각했 고,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데 고난 가운데 그가 깨닫습니다. 구원 은 이스라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생 각이 가는 곳에 구원이 있습니다. 구원 과 회복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하나 님은 그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가 이 것을 깨달았을 때
살기로 결단합니다. 비로소 하나님은
를 뭍으로 내려놓으시고, 하나님의 마음 과 생각에 일치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 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과 다른 마음을 경험합니다. 다른 가치 와 욕망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시고, 구원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고 난은 내게 유익이 되고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통로가 됩니다. 불순종하 는 요나를 품으셨던 하나님은 같은 마음 으로 우리를 품으십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I have a dream
나는 꿈이 있다”
자유와 인권을 외치던
저들만의 외침은 아니다
젊은 시절
시몬 내가 결혼을 택해야 할까
아니면 유학을 택해야 할까 를 물
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하나님의 꿈을 품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일반 평범한 비행기가 아니라
입양가는 아기들을 돌보는 비행기
였다
강산이 몇번을 바뀌고 바뀌어
은퇴의 시간에 서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안고
참고 견디고
이겨내야 했던 시간들이
온몸을 타고 감전되듯 흘렀을 터
누군가 지고가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야하는 목회의 길
박등배목사님 은퇴 축시 (필라서머나교회) (심연)
어떤 일이든 누가 되었던지
다정하고 열정적으로 다가서며
고통속에서도
자신의 몸속 진주를 내어주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언젠가 늦은 시간
교회를 떠난 성도의
문닫힌 가게 문고리를 잡고
조용히 기도하고 돌아서던 모습을
누가 알까
사람은 누구나 때가되면
은퇴의 자리에 서는 것
이 땅에 태어나고 성장하고 늙어
죽음의 자리에 가기까지
피할 수 없는데
은퇴는 또 다른 성장의 마디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 또 있을까
싶다
사랑하는 성도들과 가족 그리고 함께 기도하고
머리를 맞대었던
사람들속에 진정한 목회자로
가슴 깊이 남아 있으니
영광일세 영광일세 주님께 영광일세
나무가 울창한만큼 바람소리도 크다. 숲이 좋으면 함께 살아가는 것들도 다 양하고 많다. 그곳에서 인내하지 못하고 양보하지 않으면 살수 없다. 서로 같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욕심을 부리면 자신만 잘 될줄 알지만 절대 그 렇지 않다. 인내와 절제 그리고 사랑하 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난 5월 19일에 필라서머나교회 박등 배목사님의 은퇴감사예배가 있었다.
다. 먼저하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자신 의 거울로 삼고 좋은 본을 따라가는 것 도 좋을 것 같다. 이민자의 삶은 배곯는 사람처럼 갈증 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려울수록 협력하 는 법을 배워야한다. 돕는 법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이 것이 행복이며 이것이 기쁨이 아닐까 싶 다. 나는 꿈이 있다는 외침은 한 개인의 꿈이기전에 위대하신 하나님의 꿈이다. 그 꿈을 아침마다 생각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면 인생은 가장 품위있고 더 멋지 며 아름다울 것 같다.
화려하게 빛나는 대도시 남부 최고의 다운타운을 누비는 로드 트립
미국 남동부에는 미국에서 가장 멋있고 독특한 다운타운이 많습니다. 공원
과 박물관부터 버번과 블루스 음악까지, 남부에서 가장 재밌는 도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선별해 여기에 공개합니다.
세요. 1857년 드레드 스콧(Dred Scott)
노예 사건 소송을 진행했던 올드 코트 하우스(Old Courthouse)를 돌아보고
세인트루이스 성당(Cathedral Basilica of St. Louis)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물을 살펴보세요. 마크 트웨인(Mark Twain)의 소설 주인공 이름을 붙여 향
수를 자아내는 톰 소여(Tom Sawyer)
또는 베키 대처(Becky Thatcher) 패들
보트에 올라 한 시간 동안 관광 크루즈
를 즐겨보세요. 여유롭게 걸으며 다운
타운으로 향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
게와 소규모 양조장을 구경해보세요.
세인트루이스 한복판에서 발견하는 생
각지 못한 보석, 시티가든(Citygarden)
으로 향해 기발한 조각 작품 24개와 분
수를 즐긴 후 켄터키 주를 향해 동쪽으
로 길을 떠나세요.
켄터키 주 루이빌
세인트루이스에서 64번 주간 고속도로
를 타고 루이빌로 향해 관광 명소와 엔
터테인먼트가 풍성한 도심 지역을 즐겨
보세요. 루이빌 슬러거 박물관에서 야
구방망이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작
은 방망이를 받아 나만의 기념품으로
간직해보세요. 이 박물관은 박물관 로
우(Museum Row)에 늘어선 10개의 문 화 코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합니다. 자
석이 하나 있다면 건물 어딘가에 붙여
보세요. 여기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철로 외관을 만든 건물입니다. 루이
빌의 음식 문화는 악명이 높으니, 다운 타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레스토랑 가
운데 한 곳을 골라 음식을 드셔 보세요.
시간적 여유가 한 시간뿐이라면 켄터
음악을 향한 열정이 대단한 렉싱턴은 루이빌에서 무척 가
키 더비(Kentucky Derby)가 개최되는 경주마 트랙인 처칠스 다운(Churchill Downs)을 꼭 방문해보세요. 포스 스 트리트 라이브!(Fourth Street Live!)는 루이빌의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라이브 음악과 춤을 즐기며 한 잔의 술로 하루 를
켄터키 말 공원(Kentucky Horse Park)에는 다수의 마구간, 박
물관은 물론 은퇴한 켄터키 주 더비 (Kentucky Derby) 경주마까지, 말 에 대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킨랜드 (Keeneland)는 서러브래드 종이 경주 하는 역사적인 레이스트랙이 있는 곳으
로, 투어를 하고 도서관을 돌아본 후 직
접 경마도 관람해보세요. 물론 버번 증
류 공장 투어도 놓치지 마세요. 유명한
일명 음악의 도시로 불리는 내슈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홍키통크와 블루
스 음악이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관광
명소와 음식이 즐비하며 음악이 빠지
지 않는 다운타운을 방문해보세요. 컨
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 박물관(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과
역사를 간직한 RCA 스튜디오 B 및 라
이먼 오디토리움(Ryman Auditorium)
을 방문해보세요. 놓치지 말아야 할
라브로트 그래햄 우드포드 리저브 디
스틸러리(Labrot Graham Woodford Reserve Distillery)에서 켄터키 버번을
음미해보거나 가까운 로렌스버그로 향
해 와일드 터키(Wild Turkey) 버번 위
스키가 제조되는 과정을 지켜보세요.
버번의 모든 것을 느껴봤다면 하룻밤 푹 쉰 후 테네시 주로 달려가 보세요.
또 다른 명소로는 조니 캐시 박물관 팻
시 클라인 박물관 및 아프리카계 미국
인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Music)이 있으며,
모두 다운타운에 자리합니다! 다운타
운에서 10분만 이동해 세계적으로 명성
이 자자한 그랜드 올 오프리(Grand Ole
Opry)를 찾아가 보세요. 내슈빌 여행은
지역색이 돋보이는 매콤한 별미, 내슈빌
핫 치킨을 맛보며 완성해보세요. 정말
다음 목적지인 채터누가로 가 는 길에 또 드시고 싶어질 겁니다.
테네시 주 채터누가에서 만끽하는 모험
가족과 함께하기 좋고 역사와 모험 이 가득한 채터누가는 테네시 주 남 동부를 흐르는 아름다운 테네시 강 (Tennessee River)을 따라 자리한 산 들 사이에 있습니다. 테네시 강 강둑 위 에는 미국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관 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테네시 수족관 (Tennessee Aquarium)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전
용 다리인 월넛 스트리트 브리지를 걸
어서 건너보세요. 룩아웃 산(Lookout Mountain)에서는 아웃도어 모험이 여
행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미국에서 가
장 높은 지하 폭포인 루비 폭포(Ruby Falls)에서 가이드가 이끄는 동굴 투어
를 하며 시작한 후 로키 시티 가든스 (Rock City Gardens)를 거닐어보고, 세
앨라배마
테네시 강을 따라 남쪽으로 더 이동
한 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 앨라배
마 주 헌츠빌이 나옵니다. 헌츠빌 여행
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주여행 박물
관 가운데 하나인 미국 우주 및 로켓
센터(U.S. Space & Rocket Center)
에서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나면 주변
에 자리한 헌츠빌 식물원(Huntsville Botanical Garden)으로 향해 자연 그
계에서 가장 가파른 객차인 인터라인
레일 웨이(Incline Railway)에 몸을 실
어 철도 여행을 하며 마무리해보세요.
채터누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때는 치
카모카 앤 채터누가 국립 군사 공원을
방문해 오디오 투어를 하며 유명한 남
북전쟁 격전지를 살펴보세요. 앨라배마
주를 향해 남쪽으로 향하며 채터누가
에서 보낸 뜻깊은 시간을 돌아보세요.
대로의 트레일과 정원을 탐방해보세요.
가까운 곳에 미국 참전용사 기념관(U.S.
Veterans Memorial Museum)도 있으
며, 여기에는 독립전쟁부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과 장비가 가득합니다.
헌츠빌 다운타운으로 발길을 돌려 미
국에서 가장 큰 사립 미술 센터인 헌츠
빌 미술관(Huntsville Museum of Art)
과 로우 밀 지구(Lowe Mill District)를
방문해보세요. 양조장도 아홉 개 있어 이곳에서 만든 맥주를 도시 곳곳에 공 급합니다. 크래프트 비어 트레일(Craft Beer Trail) 지도를 챙겨 하나하나 모 두 맛보세요. 마지막 여행지인 북적거리 는 애틀랜타로 넘어가기 전에 상쾌한 공 기를 마셔두려면, 다운타운에서 동쪽 으로 조금만 이동해 몬테사노 주립공원 (Monte Sano State Park)에서 트레일 을 탐방하고 기암괴석을 살펴보세요. 남부의 매력이 세계 각국의
남부의 다운타운을 누비는 이번 로드
트립의 마지막 목적지는 다양성과 에
너지를 뿜어내는 도시, 애틀랜타입니 다.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도심 곳곳
을 누비는 대중교통을 선택해보세요.
1996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조성 한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Centennial Olympic Park)을 방문해 그 유명한 오 륜 분수대(Fountain of Rings)에서 사
진을 찍어보세요. 걸어갈 만한 거리에
는 조지아 수족관(Georgia Aquarium),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Cola) 및 CNN 본사가 있습니다. 지하철
을 타고 조금만 가면 미국 남동부에서 독보적인 미술관 가운데 하나인 하이 미술관(High Museum of Art)을 방문 할 수 있으며, 애틀랜타 식물원(Atlanta Botanical Garden) 또한 이 미술관에 서 가깝습니다. 애틀랜타의 수많은 음 식,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를 충분히 누 릴 시간이 부족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사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Hartsfield-Jackson International Airport) 자체가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즐기기 좋은 관광 명소랍니다.
껍질은 다 버렸다고?… 알고 보면 영양의 보고,
달콤한 과즙이 가득한 제철 과일은 맛
도 좋지만, 영양도 풍부해서 각종 질병
예방 효과가 크다. 보통 신선한 생과일
을 통째로 먹는데, 환경 오염과 농약 때
문에 껍질을 두껍게 깎아내고 먹게 마
련이다. 하지만 과육보다 영양소가 더
풍부한 게 과일 껍질이다.
사실 농약 때문에 과일 껍질을 버리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
에 따르면, 과일의 99.8% 이상은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다.
농약이 남은 과일도 과일용 세척제로 씻
으면 대부분 제거된다. 버리기 아까운
영양의 보고, 과일 껍질의 효능을 알아
본다.
◆ 사과
사과 껍질에는 케
르세틴이라는 플라
보노이드가 많이 함
유돼 있다. 이 성분은
동맥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돕는다. 사과에는 헤모글로빈과
비타민 A, C, 섬유질이 풍부해 혈액순환,
피부 미용, 장 청소 등에 좋다. 아침 식전
에 껍질째 먹는 사과는 보약과도 같다.
◆ 포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
플라보노이드 등
노화를 막는 항
산화 물질은 포
도 껍질과 씨
앗에 듬뿍 들
어있다. 포도껍
질에서 추출해
발효시킨 안토시아노이드
산이 풍부해 부종을 가라앉혀준다. 수 분과 과당, 포도당도 가득 함유돼 있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수박씨는 노 폐물을 내보내고 혈압을 낮추는 효
올리고머 성분은 눈이 침 침하거
나 어두운 곳에서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개선해준다. 또한 신 경세포를 만드는 데 일조해 알츠 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퇴행 성 질병 예방에도 도 움이 된다.
단단한 껍질에 시 트룰린이라는 아미노
능이 있다. 수박 껍질을 활용한 대표적인 요리 가 수박김치다. 껍질 하얀 부분에 소금 과 양파를 넣고 고
춧가루로 버무리 면, 아삭한 맛이
일품인 수박김치 가 된다.
◆ 참외
참외 껍질은 깎아서 버리는 것이 정석이다. 딱딱
한 참외 껍질을 생
으로 먹을 수는 없
다. 그런데 체했을
때, 참외껍질을 끓
여 먹으면 효과적이
다. 참외 껍질을 달인 물은 치 통 예방에 도움을 준다. 양칫
물 대용으로 그만이다.
◆ 복숭아 복숭아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비타민과 천연 유기산 성분도 풍부해 혈액순환, 피로 해소, 해독 작용, 면역 기능 강화에 효과 적이다. 복숭아 껍질 역시 털 알레르기 가 있다면 피해야 한다.
껍질은 항산화
뱃살부터
빼는 방법 있다?…英영양 박사 “이 시간 동안 굶어라”
■
36시간 굶고 12시간 먹는 방법...
활동적이거나 갑상선·심장 약하면 조심해야
쉽게 찌지만 빼기는 어려운 뱃살. 옷으
로도 가리기 어려워 여간 거슬리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영국의 한 의학 전문가가
효과적인 뱃살 빼는 법으로 ’36시간 단
식’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영양 및 기능의학 전문가 민디 펠츠
박사는 뱃살 빼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전
략을 공개했다. 바로 일정 시간 굶고 다
시 식사하는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의 일
종인 이 방법은 36시간 금식 후 12시간
동안 먹으면 된다. 36시간 동안 칼로리
섭취는 가급적 제한해야 한다. 다만 필요
에 따라 향이 첨가된 물, 커피, 차, 제로
음료 등은 허용된다.
체중 감소하는 과정에 뱃살부터 빠져…단
식 주기는 개인 건강 상태 고려할 것
이 전략은 36시간 동안 혈당 수치가 떨
어지고 지방 대사가 이뤄지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과정에 뱃살부터 먼저 빠진다
고 민디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36시간
이 지나면 혈당이 내려가는 충분한 시간
이다”며 “이 시간 동안 금식했던 우리 몸
은 자가포식(Autophagy)이 촉진되며 염
증을 낮추고 케톤을 생성한다”고 말했 다. 이어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수명 연
장, 심장 건강 개선 등 효과가 있다”고 설
명했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 불필요한 물질이나
잘못 만들어져 쌓인 단백질을 태워 에너
지로 사용하는 것이다. 시간을 제한하는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간헐적 단식은 우리
몸이 자가포식이라는 메커니즘을 활성화
하고 염증을 줄인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민디 박사는 36시간 단식의 주기는 개
인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
들이 현명하게 다이어트하길 원한다”며
“성취욕이 강한 사람은 항상 단식을 하
고 싶을 수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 한 달
에 한 번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했다. 이
어 그는 “항상 안전해야 한다”며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다이어트를 해
야 한다고 덧붙였다.
36시간 단식 적합하지 않은 사람도…매우
활동적인 직업 가졌거나 심장 약하면 주의
해야
이런 방법이 적합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고 민디 박사는 주장했다. 36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은 강도 높은 단식법이기에 안전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는 △매우 활동적인 직업을 가졌거나 △저체중이거나 날씬한 사람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섭식장애를 앓 고 있거나 과거 앓았던 사람 △임신·모유 수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 등 은 주의해야 한다. 이들은 강도 높은 다 이어트 방법보다는 덜 공격적인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정 질환을 앓는 사람도 간헐적 단 식은 피하는 게 좋다. 《미국심장협회 (America Heart Association)》 연구 팀이 성인 2만여 명을 17년간 추적 관찰 한 결과 하루 8시간 미만으로 음식 섭취 를 제한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식사를 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91% 더 높았다. 이런 경향은 심혈관질환 자, 암 환자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 한편 간헐적 단식은 36시간 금식 외 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8시간 동 안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16시간 동 안 단식하는 ‘16:8 식사법’, 일주일에 5 일은 평소처럼 식사하고 나머지 2일은 500~600Kcal만 섭취하는 ‘5:2 식사법’ 등이다.
“뇌혈관에 꽈리 생긴 사람 너무 많아”…
■ 여성, 나이 많은 환자들이 더 많아
뇌의 혈관이 꽈리(풍선) 모양으로 부
풀어 오르는 병이 있다. 바로 ‘머릿속 시
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뇌동맥류다. 대부
분 파열 전까지 증상이 없어 매우 위험 하다. 파열되지 않은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는 2022년 16만5194명이나 된다.
2018년 9만8166명에서 5년 동안 68% 늘었다.
여성, 나이 많은 환자들 더 많아… 풍선처 럼 부풀어 오르다 파열되면 심각
뇌동맥류는 파열 여부에 따라 파열성 뇌동맥류와 비파열성 뇌동맥류로 구분 한다. 크기가 11~25 mm 정도인 큰 뇌
동맥류, 그 이상의 거대뇌동맥류도 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 파열되면 심각
한 뇌출혈(뇌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킨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뇌동맥류 원
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뇌
혈관 벽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생긴
다고 추정하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 나
이가 많을 수록 더 많이 발견된다. 고혈
압, 흡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가능
성이 더 높다.
대부분 저절로 생겨… 뇌혈관의 꽈리 모양
우연히 발견되기도
뇌동맥류는 대부분 저절로 생긴다. 외
상, 감염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이
없던 뇌동맥류가 파열하면 뇌 속에 출혈
이 발생하고 각종 합병증이 동반되어 3
분의 1의 환자가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
다. 출혈 발생 시 서둘러 뇌동맥류 수술
을 하는 이유는 파열된 부위가 다시 파
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요즘은 건강검진이 늘면서 뇌혈관의 꽈리(풍선)
모양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안구운동장애, 시력 저하 증상… 파열되면
극심한 두통, 119 연락해야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는 대부분 증
상이 없다.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한 두
통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뇌동맥류를 발
견할 수도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지 않
은 상태에서도 뇌신경-시신경을 압박하 면 눈동자를 돌리기 힘든 안구운동장 애, 시력 저하, 시야 결손, 눈 주변 통증, 안면 마비가 생기기도 한다. 파열된 뇌 동맥류는 매우 극심한 두통, 목 부분의 강직, 메스꺼움, 구토가 나타난다. 이 경 우 119에 연락해 뇌 수술이 가능한 병 원으로 빨리 가야 한다.
흡연, 고혈압, 가족력… 혈관 생각한다면 무조건 담배 끊어야 뇌동맥류의 파열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흡연, 고혈압, 가족력 등이다. 특히 고혈 압 환자가 담배를 계속 피우면 뇌의 혈
“사망위험 더 높았다고?”…종합비타민, 장수 도움 안된다
■ 흔히 복용하는 종합비타민 영양제, 사망 위험 낮춰주지 않아
가장 흔히 복용하는 영양제 중 하나인 종합비타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전
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먹는 종합
비타민이 실제로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
부 분석에서는 오히려 매일 종합비타민
을 먹은 사람의 사망 위험이 높게 나오
기도 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은 미국에
서 장기간에 걸쳐 실시된 3개의 대규모
건강 연구 데이터를 종합해 종합비타민
복용 여부가 장기적으로 이점이나 위험
성이 있는지 밝히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
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연구 시작 당시 전반적
으로 건강했던 성인 39만 124명이 포함
됐다. 참가자들이 종합비타민 복용 여부
및 빈도를 보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
구진은 국가 사망률 기록을 통해 향후
20여 년 동안 사망한 사람들을 추적 조
사했다. 그런 다음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사람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매일 종합비타민
을 복용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사망 위험
이 더 낮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
장병이나 암과 같은 특정 사망 원인 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 대해
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연령, 흡연 여
부, 식단의 질 등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을 고려한 결과다.
심지어 일부 분석에서는 매일 종합비
타민을 복용한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약
간 더 높게 나오기도 했다. 다만, 그 차이 는 약 4%로 크지 않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 연령대, 다양한 식 습관 및 건강 행태를 가진 사람들을 포 함해 다양한 하위 그룹에 걸쳐 동일하 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는 규칙적으로 종합비 타민을 복용하는 건강한 성인들에게서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찾지 못 했다”며 “하지만 종합비타민 복용이 노 화와 관련된 다른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장기적으로 진행된 대 규모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했지만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제대로 측정되지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Multivitamin Use and Mortality Risk in 3 Prospective US Cohort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췌장암·간암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은 남녀 환자 수 차이가 거의 없
다. 남자 4592명, 여자 4280명이다. 간
암은 여자 3924명, 남자 1만 1207명이
다. 술-담배가 연상되는 간암- 췌장암 환자 중 60대 여성 환자가 꽤 많다. 무
슨 일이 생긴 것일까?
술–담배가 최대 위험 요인?… 주목되는 식
습관 관련성
췌장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은 흡연, 당뇨, 만성췌장염, 유전 등이 꼽힌다. 간
암은 B형-C형 간염 바이러스가 70% 이
상, 음주는 10% 내외다. B형 간염 예방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았던 중년 이상의 환자들이 많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것
이 식습관의 변화다. 30년 전만 해도 드
물었던 대장암이 전체 암 1위를 다투는
것처럼 췌장암, 간암 발생에도 큰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음식들?… “팩트는 변하지 않습니다”
암 예방을 위해 육가공류, 붉은 고기 과다 섭취를 주의하라고 하면 “맨날 듣
중년 여성 환자 너무 많아”… 최악의 식습관은?
는 얘기”라고 지겨워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세계 각
국 암 전문가들이 확인한 ‘팩트(정확한
사실)’여서 반복될 수밖에 없다. 교과서
에 나오는 팩트이니 늘 언급되는 것이다.
결국 실천이 문제다. 고기를 먹되 비계
를 조심하고 탄 고기보다 삶아 먹는 방
식이 좋다. 질병관리청 자료에서도 식습
관과 췌장암 위험도를 언급하고 있다.
소시지-햄-베이컨 등 육가공류, 탄수화
물-붉은 고기 과다 섭취, 정제 곡물-튀 김류-당류-단 디저트류 과다 섭취 등
이 췌장암 위험도를 높인다. 최근 췌장
암 위험요인으로 떠오르는 당뇨,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들이다. 췌장은 소화
를 촉진하는 췌액을 분비하는 기관이어
서 음식의 영향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 다.
“지방간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간암 관
련성 갈수록 증가
지방간은 두 가지다.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술로 인 한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질병
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방간 환자가 간 에 나쁜 사이토카인까지 나타나면 최대 40%는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악 화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 나친 열량 섭취가 원인이기 때문에 비만 및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 흔한 지방간 이 간암으로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는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췌장암 위험 낮추고 지방간 예방–완화에 좋은 음식들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과 식 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류, 생선, 닭고기 위주의 식사는 췌장암 위 험도를 낮춘다. 지방간 예방-완화에도 좋은 음식들이다. 설탕 등 단순당의 섭 취가 많으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간에 지 방이 쌓일 수 있다. 고기 비계-내장 외 에 튀김, 밥, 빵, 면 등 탄수화물도 절제 해야 한다. 운동을 통해 몸속의 열량도 써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하는 게 좋다. 중년은 혈압, 심혈관 이상 을 살피면서 근력 운동을 해야 안전하 다.
아이비리그
여름방학 동안 6학년에 9학년이 되는
학생 중 일부는 사립학교 입학시험인
ISEE, SSAT 등을 준비하며 사립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녀의 고등
학교 선택은 대학 진학에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기 때문에, 명문대를 진학하
기를 희망하는 많은 학부모는 사립학
교를 선택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립학
교가 명문대를 많이 보내는 것만으로
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마다 각기 다
른 장단점이 있으며, 학업 성취도를 유
지할 수 있는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사
립 중, 고등학교를 선택할 이 시기에 많
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사립 고등학
교가 정말로 더 많은 명문대에 학생을
진학시키는가”이다. 미국 전역에서 사
립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명문대 진학
률을 기록한 학교를 피더 스쿨(Feeder School)이라고도 한다. 이들 중 가장
인기 있는 학교들은 한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학교들로 다음과 같다. 고등학
교 자체에서 대학 진학의 결과를 발표
할 때 일부 학교는 3, 4, 5년 동안의 합
계를 발표하고 어떤 학교는 가장 최근
의 1년만 발표하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지난 10년의 결과를 발표하거나 결과
를 전혀 발표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서
참고만 하는 것이 좋겠다.
Phillips Academy Andover (Andover, Massachusetts)
· Phillips Exeter Academy
진학률 높은 사립고 진학시 고려사항은?
(Exeter, New Hampshire)
· Harvard-Westlake School (Los Angeles, California)
The Lawrenceville Schoo (Lawrenceville, New Jersey)
The Roxbury Latin School (West Roxbury, Massachusetts)
The Harker School (San Jose, California)
Horace Mann School (New York, New York)
Trinity School (New York, New York)
Deerfield Academy (Deerfield, Massachusetts)
Choate Rosemary Hall (Wallingford, Connecticut)
이외에도 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학
교 중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Groton School도 있지만 10개 학교들
이 가장 한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대 표적인 학교들이다.
▶명문대 진학률이 전부일까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이유가 오로지
명문대 진학률 때문이라면 그것은 잘
못된 선택일 수 있다. 사립학교는 학비
가 비싸고, 다양한 스포츠팀과 예술 프
로그램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기회들
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학생이라
면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예
를 들어,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The College Preparatory School은
매년 졸업생의 29%가 한 곳 이상의 아
이비리그에 입학한다. 또, 한인 사회에서
도 잘 알려진 The Harvard-Westlake School의 경우, 졸업생의 약 30%가 매
년 아이비리그에 진학한다.
보통 위에 언급된 10개 학교들은 매
년 졸업생의 29%에서 많게는 40%까지 (Collegiate School) 아이비리그에 입학
시키지만, 이러한 수치만으로 학교를 선 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대부분 이
러한 학교들은 100년 이상의 역사가 있
어 그 수치에는 동문 자녀의 입학률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사립 중고 진학 때 고려할 점들
1. 학교의 교육 수준과 학업 환경 교사들의 실력과 높은 수준의 과목 (AP) 제공 여부, 학업에 필요한 시설(도 서관, 연구실 등) 및 학생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대학 진학을 위한 칼리지 카운슬러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이 있는지의 여부.
2. 학비와 경제적 부담
4년간의 학비를 고려해야 하며 학비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가적으로 들어 가는 비용들과 함께 과외로 특별활동, 음악, 미술 등 다양하게 들어가는 비용 도 함께 고려해서 결정한다.
3. 특별활동 및 지원 프로그램 학교에서 제공되는 운동이나 예술 프 로그램, 각종 클럽활동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는지는 학생이 4년 동안 학교 안 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나타내며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고려해 야 한다.
4. 대학 진학 준비와 대학 입학률 최신 대학 정보를 학교로부터 제공받 을 수 있는지 유능한 컬러지 카운슬러 의 전적인 도움이 있는지 지난 5년간의 대학 진학률이 얼마나 높은지 살펴보아 야 한다.
5. 학교의 위치와 통학 편의성 고등학교는 시간 관리가 생명이기 때 문에 학교의 위치와 통학 시간을 고려해 야 한다. 등하교 시간이 길다면, 4년 동 안 낭비될 시간을 생각해 보고 결정해 야 한다.
‘해마다 평균 60%가 넘는 고교 졸업생
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 학자금을
마련한다. 학생당 평균 학자금 액수도
약 3만 달러로 매우 높은 편이다. 올해
부터 연방 학자금 대출에 적용되는 이
자율이 큰 폭으로 올라 학자금 대출 부
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대학
진학에 꼭 필요한 학자금 대출을 피하거
나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
을까?
커뮤니티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고 학점을 이수해 필
요시 4년제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학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
이다. SAT 주관 교육기관 칼리지보드의
조사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주내,
학군 내 거주 학생에게 적용되는 공립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는 연간 3,800달
러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4년제 공립 대
학의 주내 학생 학비는 1만 388달러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3배에 달하고 4년제
‘눈덩이’ 학자금 대출 부담 어떻게 줄일 수 있나
사립 대학 평균 학비는 3만 8,185달러
로 가장 높다.
‘무 대출 정책’ 대학
대학마다 각각 다른 학자금 지원과 학
자금 대출 정책을 두고 있다. 일부 대학
은 소득이 낮은 학생에게 등록금을 면
제해 주고 ‘무 학자금 대출 정책’(NoLoan Policy)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무 학자금 대출 정책은 학자금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의 재정적 필요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정책이다.
US뉴스앤리포트의조사에 따르면 전국
1,200여 대학 중 48개 대학이 무 학자
금 대출 정책을 시행하는 데 스탠퍼드
대학, 앰허스트 칼리지, 컬럼비아 대학, 뉴욕 대학, 라이스 유니버시티 등이 대 표적이다. 이들 대학은 무상 학비 보조
금, 근로 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의 학비
를 보조한다.
순 학생 부담 학비 확인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비 중 ‘수업
료’(Tuition)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만 수업료 외에도 여러 비용이 있다. 교 재비, 기숙사비, 식사비, 교통비 등 대 학 생활에 필수적인 여러 비용도 고려 해야 한다. 전체 학비 중 대학이 제공
하는 학자금 지원 액수를 제외한 나머 지 금액을 학생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데 이 금액을 ‘순 학생 부담 학비’(Net Price of College)라고 한다. 이 금액을 파악한 뒤 학자금 대출 신청 여부를 결 정해야 한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대학별 순 학생 부담 학비를 한 웹사이 트에 정리해 학생들이 쉽게 비교하도 록 돕는다.(https://www.usnews.com/ education/best-colleges/features/ net-price-calculator). 연방교육국 도 ‘칼리지 네비게이터’(https://nces. ed.gov/collegenavigator/)를 통해 대학 별 학비 내역을 자세히 제공한다.
반드시 FAFSA 제출 순 학생 부담 학비를 계산한 뒤 무상 보조금, 장학금, 529 플랜과 같은 대 학 학자금 저축 계좌 등을 적극 활용 해 학비를 납부할 수 있다. 학자금 보조 를 받으려면 ‘연방학자금보조무료신청 서’(FAFSA)를 제출해야 하는데 일부 학부모와 학생은 자격이 안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제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FAFSA를 제출한 거의 대부분 학생은 어떤
형태로든 학자금 지원을 제공받는다.
아르바이트
학비 마련을 위해 고등학교 때부터 직업 전선에 뛰
어드는 학생도 많다. 최근에는 유튜브,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 인풀루언서로 활약하면서 학업에 영
향을 받지 않고 소득을 올리는 학생도 있다. 전통적
인 방식의 아르바이트도 학비를 마련하는 좋은 기
회다. 일부 패스트푸드 체인업체는 직원을 대상을 학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생활비 절약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학비를 버는 것만큼 생활비
를 줄이는 것도 학자금 대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수
업료와 기타 비용은 대학이 정하기 때문에 학생이
마련해야 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생활비는 학생이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절약을 통해 학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칼리지보드의 조사에 의하면 2021~2022학년도
2년제 대학 연평균 학비는 1만 8,830달러(수업료, 기숙사, 교재, 교통, 개인 생활비 포함)였고 4년제 대
학은 5만 5,800달러에 달했다. 기숙사 대신 캠퍼스
외부의 개인 아파트에 거주하려면 높은 주거비를
피할 수 없다. 교내 식당 대신 외부 식당을 이용해
도 식사비 부담이 높아진다. 이들 개인 생활비를 최
대한 줄여야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다.
[ASK교육] 명문대 입학심사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문= 명문대들이 입학 사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
각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답= 하버드대의 경우 아카데믹, 과외활동, 퍼스널 스 킬 등 몇 가지 항목을 토대로 지원자들을 1에서 6까지 의 스코어로 평가한다.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의미한다.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은 대학들이 공개하는
‘커먼 데이터 셋’(CDS)을 통해 어드미션 관련 통계자료를 얻는다. 대부분 명문대들
의 입학 사정은 ‘종합평가’(holistic review) 방식이다. 택한 클래스의
수준(rigor), 학교 성적, 클래스 랭 크, 에세이, 과외 활동, 추천서 등
여러 요소를 평가한 후 지원자를 합
격 시킬지 말지 결정한다. 그렇다면 명
문대들은 어떤 요소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UCLA, UC 버클리, 존스 홉킨스대의 경우 클래스의 수
준을 매우 중요(very important) 한 요소로 평가한다.
많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GPA를 높이는데 주력하는데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택하고
이들 클래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언웨이티드
GPA가 4.0 만점이어도 쉬운 클래스만 택했으면 명문대
입시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거의 모든 아이비리그 스쿨
도 클래스의 수준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스탠 포드대, 프린스턴대, 브라운대는 에세이를 매우 중요하
게 생각한다. 에세이는 서류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 학생 의 인간적인 면모와 성취 등을 대학에 전달하는 역할 을 한다. 예일대, 다트머스 칼리지, 밴더빌트대는 과외활 동을 통해 학생의 성취를 평가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명 문대들은 학생이 교실 밖에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 내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대학입시 목적으로 이 활 동, 저 활동을 수박 겉 핥기 식으로 하는 것 보다 한 두 가지 활동을 열정을 가지고 깊이 있게 해야 한다. 카네기멜론대, 노터데임대, NYU는 학생의 캐릭 터를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서류상으로 보이는 성취뿐만 아니 라 지원자의 인간적인 면모, 개인적 특징 등을 바탕으로 해당 학생이 캠퍼스 커뮤니티에 기여할 인물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카네 기멜론대는 리더십, 열정, 배려심 등이 나타나는 지원자 를 높이 평가한다. 에모리대, 앰허스트 칼리지, 노스이 스턴대는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추천서는 대입 원서 패키지 안에서 유일하게 제 3자가 학생을 평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추 천서는 누구보다 학생을 잘 아는 사람이 작성해야 위력 이 배가된다. 11학년 봄 학기 때 교사나 카운슬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지 않았다면 12학년이 시작되자마자 요청해야 한다.
정홍택
(전)서재필기념재단 회장
6/28부터 출간된 <독립기념일 특별
칼럼>은 정홍택 (전) 서재필기념재단
회장에 의해 기고된 특별 칼럼입니다.
1280호에 이어
브랜디와인 전투에서는 결정적으로 크
게 패했다. 승전한 영국군은 수도 필라
델피아로 진군했고 독립군 의회(정부)는
미리 도주해 수도를 비워 주었다. 워싱
턴 장군은 살아남은 군대를 이끌고 밸
리 포지로 들어와 일단 군대를 점검했
다. 전사자가 많았고 도망자 또한 적지
않았다. 부대별로 점호해 보니, 30명의
병졸밖에 없는 연대, 장교 한 사람 뿐인
대대 마저도 있었다. 군복이 없어 입영
할 때의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 말 그대
로의 사병(私兵)들이었다. 어떤 젊은이
는 신고있던 신발이 닳아서 군복을 뜯
어 그 헝겊으로 발을 싸기도 했다. 당시
에는 겨울이 오면 일단 휴전 상태로 들
어가는 것이 상례였다. 독립군은 여기
밸리 포지에서 겨울을 나기로 했다. 독
립군 의회(정부)는 요크시(市)로 피난을 가, 정착했다. 그들은 거기서 계속 워싱
턴 장군에게 압력을 가했다. 그렇게 소
극적으로 칩거해 있지만 말고 빨리 나가
전투해서 승전의 소식을 전하라고 재촉 이었다. 마침내 워싱턴을 사령관으로 적
극 추천한 죤 아담스 마져도 그를 비판
하기에 이르자 워싱턴 장군의 인내심도
워싱턴 장군과 밸리 포지(Valley Forge)(2)
한계에 도달했다. “눈과 어둠으로 뒤덮
힌 황량한 산 중턱을 지키면서 눈을 덮
고 자는 것보다는 편안한 실내에서 난로
불 쬐이며 잔소리하는 것이 쉬운 일이지
요.” 이에 격분한 대륙회의는 연전연패
의 고집쟁이 워싱턴 장군을 해임할 것을
심각하게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야심
의 사나이 호래이쇼 게이츠 장군이 대
안이었다. 그러나 싸움 중에는 말을 갈
아타지 않는다는 전법에 따라 이 토의
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수도를 점령한 영국군은 언제 밸리 포
지로 진격해 올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이
다. 그러면 끝장이다. 퇴각할 여력조차도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상하게
도 20마일 밖의 영국군은 움직이지 않
았다. 아예 무시한 듯 하다. 겨울을 넘기
지 못하고 스스로 궤멸하리라고 예상, 봄까지 기다린 것인지도 몰랐다.
대륙회의는 워싱턴 장군에게 더 이상
군수품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제부터 무서운 적은 영국군이 아니
고 동(冬)장군이다. 겨울이 깊어지자 매
일 동사자가 나오고 밤이 지나면 손 발
에 어름 박힌 병사가 줄을 이었다. 마취
제가 떨어져 힘센 장정들이 환자의 사지
를 누르고 톱으로 동상난 팔 다리 절단
수술을 한다. 환자의 고통 소리는 쌩쌩
부는 바람에 석여 멀리멀리 공중에 날
아가 버린다. 소독약이 없어 자르고 난
상처에 위스키를 부어 살균을 해야 했
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캄캄 어둠뿐이
었고 빛은 보이지 않았다. 벽이 사면에
서 가로 막으면 하늘을 쳐다 보라고 하 던가. 신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워싱턴
장군의 마지막 기댈 곳은 하늘, 거기 계 신 하나님밖에 없었다. 모두가 잠든 깊 은 밤. 그는 혼자 산 등성이에 올라가서 기도했다. “하나님, 이제 저는 끝입니다. 이 겨울, 더 이상 견뎌낼 수가 없습니다.” 이런 기도가 며칠이고 계속되었다. 크 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밤 이었다. “진군하라!” “예?” 주위는 조용했다. 다 시 기도로 물었지만 나무들만이 바람에 울고 있었다. 그는 잘못들은 환청이라고 생각하고 하산했다. 그 다음 날 다시 산 에 올라 기도를 시작했다. 또 무슨 소리 가 들리는듯 했다. “진군하라!” “어? 또 그 소리” 다시 하산했다.
나팔소리에 적군이 기습했나 놀랜 가슴을 안고 뛰쳐나와 정렬했다. 군사들 앞에 선 워싱턴 장군은 진군 명 령을 내렸다. 어디로 간다는 말도 없이 말타고 앞장섰다. 델라웨어 강(江) 건너 트렌튼시(市)에 주둔해 있는 영국군 부 대를 향해 간다는 것은 측근 장성들만 이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 날은 크리스 마스 날이다. 펜실바니아와 뉴져지의 사 이로 겨울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북동풍 이 싸락눈을 몰아 왔고 밤이 깊어가며 온도가 떨어져도 행진은 계속되었다. 1282호로 계속
경 제
⦁2% 물가도 “무겁네”.. 배 1개 5,000원 안 됐
던 게 1만 원으로도 못 살 정도, 얼마나 올랐
기에?...제주 물가 상승률 2%.. “과일·유류 강
세”...전년比 배 155.3%·사과 76.7% 급등세...재
배면적↓ “내년 가격 강세 이어질 수도”
⦁전국 '역대급 폭염' 예고에…에어컨·선풍기
냉방기기 수요 급증...5~6월 에어컨·선풍기 매
출 각각 전년比 14.4%, 11.3% 증가...지난달 서
울 평균 낮 최고기온 30.1도…관측 사상 최고
치
⦁부산신항 국산항만장비 3수 끝 성공, HJ重
크레인 설치공사 수주...신항 2-6단계 트랜스
퍼크레인 34기, 1870억 규모...국산항만장비
도입 사업 세번째 입찰 진행...BPA "컨테이너
크레인도 수의 계약 진행 중"
⦁눈치도 없나…루이비통·에르메스·구찌, 줄
줄이 가격 인상...루이비통, 캐리올·포쉐트 등
일부 제품 가격 5~6% 인상...에르메스·구찌 등
도 지난 6월 일부 제품 가격 올려...샤넬·펜디·
셀린느 등 주요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이어져 금 융
⦁기관·외인 매도세에 2780선까지 밀려…금
융株 강세...전 거래일 대비 0.84%↓…개인 홀
로 순매수 나서...“외국인 자금 유입 부재…향
후 이벤트 확인 필요”...업종별 대부분 약세…의
약품 전날 이어 2%대 강세...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삼성바이오로직스 6%↑
⦁정부·여당 금리인하 압박에…"섣부르다" 선 그은 이복현...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 서 강조..."성급한 금리인하 기대…가계부채 문
제 악화"..."美 금리인하 지연…통화 불안 키워"
⦁“금리 더 떨어질라”…5대 은행 예금에 소비
자 몰린다...5대 은행 예금 금리, 기준금리보다
못 미쳐도...추후 금리 인하 대비해 막차 타는
소비자 늘어
⦁역대급 엔저, 장기화 예상…"韓경제에 악영
향, 대비책 필요"...한일 수출경합도 높아…"엔
저 장기화 대비 필수"..."수출 경합도 높은 품목
에 대한 연구개발, 수출지원 필요" 기 업
⦁中주도 중저가 LFP 배터리 시장, K-배터리
도 깃발 꽂는다...LG엔솔, 르노와 첫 공급계
약…삼성SDI·SK온도 2026년 양산 목표로 개
발...CATL·BYD 등 中업체들 시장 장악…가격
경쟁력 내세워 점유율 급상승
⦁베트남 총리 만난 이재용 "베트남 발전은 삼
성의 발전"...삼성, 베트남 공장에 향후 3년간
집중투자 계획…찐 총리, 내일 삼성 사업장 방
문...정의선·신동빈·조현준·조현상·김기문 등
과도 잇단 회동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4637억원대 위탁 생산 수주 “역대 최대”...전년 전체 수주 금액의
40% 수준...올해 총 7건 계약 맺어 ⦁“상위 10대 기업 세금감면액 10조원 돌 파…삼전·현대기아차에 93% 집중”...10대 기업 세액공제 작년 10조 4000억원…3년 간 3.9배↑...삼성전자(6.7조원)·기아차(1.5조 원)·현대차(1.4조원)애 쏠려...세수부족 사태, 기업실적 악화 외 법인세 감면도 중요한 원 인...‘2020~2023년 상위 10대 기업 세금감면 액·법인세 비용 분석'
부 동 산
⦁분양가·매매가 동반 상승에 기존 신축 분양
아파트 관심 지속...수도권 부동산 시장, 분양가
상승세 속 매매가도 오름세로 전환...기존 신축
분양 아파트 가격 메리트 커지며 수요자 발길
이어져
⦁'미분양 주택 매입' CR리츠에 대출보증…조
달금리 낮춰준다...악성 미분양 1만3천가구…
CR리츠 통한 해소 지원...HUG '모기지 보증' 가
입 허용…국토부, '리츠 활성화 방안' 설명회도
⦁위례서 ‘5억 로또’ 줍줍 8가구...특공 계약
취소주택 8가구...2020년 분양가 그대로 공
급...성남시 거주 무주택자 자격...전매제한 없 고 실거주 3년유예
⦁아파트 전셋값 13개월 연속 상승…매매거래
량도 5개월째↑..."전셋값
감전 사상자 매년 5명씩 발생...반지하 침수 반복되지만 차 수막 안 보여..."전류차단기 보급하고 시설 점 검 강화해야" ⦁킬러문항 '킬'한다더니 왜 이리 어려워?...어 1 등급 1.47%...이럴 거면 뭐 하러 절대평가?...선 택과목 간 점수 차 미적-확통 7점, 언매-화작 3 점...선택과목 불공정은 안 변해..‘뽑기’에 학운 을 건다...평가원장 “사교육 의존 말고 학교 수 업 중심으로 준비해야”
7/5/2024-7/11/2024
이번 주에는 하고 있는 일이 잘 돼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어떤 일이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 되 지만 너무 뒤늦게 결정을 내리는 것 또한 좋지 않아요.이별의 그 림자가 주변을 맴돌고 있네요.
당신이 원했던 만큼 일이 진행되지 않으나 바쁜 일주일을 보내 게 될 거예요. 후회하기 전에 업무량을 줄여보세요.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으니 쉬어가세요. 금전적인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니 가슴이 답답하겠군요.
이제 곧 돈 나갈 일들이 생기게 돼요.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 으니 이번 주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겠군요. 곧 좋은 날이 찾아오니 너무 걱정 마세요. 몸이 피 곤해 피로만 쌓여 쉽게 일이 풀리지 않겠네요.
이번 주는 기쁜 일들만 생겨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겠 네요. 투자나 사업적인 결정을 내리기 쉬우며 전기와 통신에 관 련된 일에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원하 는 답을 얻을 수 없으니 일찍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이번 주는 이별의 아픔을 잊고 이제는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설 때에요. 혹시 연인과 크고 작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면 스톱!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한 일주일이에요. 운이 점점 좋 아져 생각한 대로 일이 술술 풀리겠네요.
운세의 흐름이 아주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하지만 투 자나 거래에 대해 욕심을 부린다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조심 하세요. 평소대로 한다면 행운이 함께할 거예요. 별다른 사건 사 고가 없는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요.
마음이 공허해 외로운 한 주가 되겠네요. 사업 또는 경영 관련해 서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어요. 답답한 마음이 앞서겠지만 무리 하게 욕심내지 말고 기분 전환을 위해 노력하세요. 우정이 돈독 해지는 한 주가 되겠군요.
이번 주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동안 바라왔던 일이 있다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일들만 생겨날 거예요. 금전적 으로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외출을 하거 나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운이에요.
이번 주는 시작부터 피곤이 쌓일 수 있으니 일을 일찍 마무리하 는 게 좋겠군요. 급할수록 돌아가세요. 결정지을 일이 있다면 다 음으로 미루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예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한번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힘들고 지쳐 어쩌면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지만, 포기하면 안 돼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린다면 기회 가 찾아올 거예요. 지금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해요. 늘 똑같은 일 상에 지루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애정운이 아주 좋아요.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보세요. 마음이 예쁜 상 대와 행복한 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회를 꼭 잡으세요. 만 남으로 인해 기쁜 일이 생기겠네요.
외로운 싸움이 시작되고 있군요. 자잘한 업무가 늘어난다던지, 일에 걸림돌이 생겨 짜증이 날 수 있어요. 조급해질 수 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이번 주는 통신 분야 나 전기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한 주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