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크랩, 굴, 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 공수 ‘여름철 에너지 북돋는’구수한 중국 전통‘부다 수프’
랍스터회 & 사시미 플래터 or 스테이크 무료 이벤트 올 가을 노스이스트 필라에 2호점 오픈예정
작년9월뉴저지뎁포드에문을연우미핫팟스시&시푸드뷔페는오 픈과 동시에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변함없는 신선함과, 주기적인신메뉴개발로방문할때마다새롭게맛볼수있는스시및해 산물 메뉴들은 다양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우미 뷔페의 탄탄한 단골층을유지하고있다.오픈1년을맞아우미뷔페는매장내핫팟셀 프바를출시하고,여름프로모션을진행중이다.또중국전통수프메뉴 와 핸드롤 등 신메뉴들을 추가하면서, 스시와 라멘, 핫팟, 해산물을 한 자리에서모두즐길수있는완벽한올유캔잇뷔페로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개시한 UMI의 핫팟 셀프바 <UMI 제공>
■
즉석 라멘바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핫
팟’ 셀프바
1년만에 다시 찾은 우미 뷔페. 주간필라를
반갑게 맞은 우미 뷔페의 샘 대표는 작년
9월 소프트 오픈 당시, 양이 많으면 회전률
이 떨어지거나 음식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
는 무한리필 뷔페에 대한 흔한 오해를 완
벽하게 없애고자 했던 다짐을 회상했다. “1
년동안 가게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푸
짐한 양만큼이나 고품질의 신선한 음식만
을 제공하고자 노력했고, 이에 감동한 손
님들이 매장을 꾸준히 찾아주고 있다”고
샘 대표는 말했다.
손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자 1-2주에 한
번씩 신메뉴 개발회의를 진행했다고. 우미
뷔페에서 즐길 수 있는 즉석 라멘바는 돈
코츠라멘, 미소라멘, 칸지 미스터리 라멘,
시푸드 라멘 총 4가지 종류로 특히 한국
인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어 샘 대표는 더 많은 손님들이 아시안 음
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핫팟 셀프바를 야심
차게 출시했다. 핫팟은 라멘바와 같이 추
가 금액 청구 없이, 런치나 디너 가격에 포
함되는 옵션이다.
얇게 썰어낸 고기와 신선한 해산물, 채소
를 넣고 샤브샤브처럼 즐길 수 있는 ‘핫팟’
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중국식 훠궈로
도 통용된다. 매장 한 켠에 넓게 마련된 핫
팟 셀프바에는 신선한 재료들이 냉장보관
되고 있어, 원하는 만큼 재료를 직접 담아
와 리필할 수 있다. 꼬들꼬들한 식감의 목
이버섯과 청경채, 연근, 브로콜리, 미역, 팽
이버섯 등 채소는 물론, 마라탕과 핫팟에
필수로 들어가는 중국 재료 동두부, 두부
피, 건두부가 신선하게 진열되고 있다. 맛
살과 문어완자, 새우, 홍합, 붉은조개로 시
원한 국물맛을 만들어줄 재료들과 고기류
로 얇게 썬 소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를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재료를 담아왔다면, 푹 끓여진 육
수에 넣고 익히기만 하면 된다. 한 명 당 컴
팩트한 크기의 핫팟 냄비 1개가 제공된다.
핫팟 육수는 4가지다. 맑고 개운한 버섯육
수, 간장 베이스의 짭짤하고 감칠맛이 극
대화된 스키야키 육수, 상큼한 토마토 육
수, 극강의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맵
기로 유명한 ‘중국 사천’ 음식보다 맵다는 ‘
총칭 스파이시’ 육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미 뷔페 핫팟 섹션에서는 16여가지의 재
료를 배합해 ‘나만의 소스’를 만드는 재미
가 있다. 마늘과 후추, 식초, 홈 메이드 간장
소스, 타이고추, ‘해선장 소스’라고도 불리
는 호이신 소스, 칠리오일, 참깨소스, 고수, 쪽파, 대만 지역에서 많이 쓰이는 소스로,
콩기름과 마늘, 샬롯 등을 끓여 볶음이나 고기구이 양념 등 중식에 많이 쓰이는 사 차소스, 참깨기름 등이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추천 소스 조합은 다음과 같다.
1. [기본] 칠리 소스+다진마늘+쪽파+우미 홈메이드 간장소스
2. [매콤] 우미 홈메이드 간장소스 + 쪽파 + 멕시칸 칠리고추 + 고수+ 칠리오일
3. [감칠맛] 우미 홈메이드 간장소스 + 사 차소스 + 블랙 비니거 + 쪽파 + 참깨
4. [고소함] 피넛버터 + 참깨소스 + 칠리오 일 + 다진마늘 + 두부피 + 쪽파
5. [순한맛] 참깨오일 + 다진마늘 + 고수 + 소금 + 칠리오일
■ 신메뉴 및 여름 프로모션 안내
새로 출시된 핫팟 외에도, 새로운 스시 및
해산물메뉴와 중국 전통 수프 메뉴들이
추가됐다. 샘 대표는 “바삭한 김에 신선한
연어와 아보카도를 정갈하게 담아낸 살
몬& 아보카도 핸드롤이 새로 추가돼 인기
다. 한치, 참치, 연어, 옐로우테일, 붉은조개
등 제철 생선으로 스시롤과 사시미 메뉴
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핫푸
드로는 소꼬리찜과 동파육, 스노우 크랩, 굴, 가리비와 랍스터, 바닷가재 등을 추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샘 대표는 중국의 ‘국민 보양 수프’
라고도 불리는 전통 수프인 ‘부다 수프
(Buddha Jumps Over the Wall)’와
콜라겐과 피부미용 등 여성에게 좋은 ‘제
비집 수프 (Peach Gum and Bird’s Nest Soup)’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불도장’이라고도 불리는 부다수프는 상
어 지느러미 음식의 일종으로, 중국 동부
지방에서 큰 축제가 열릴 경우 먹는 진귀 한 전통음식이다. 스님들도 담장을 넘어
먹으러 온다는 뜻이다. 상어 지느러미를
비롯해 전복과 버섯, 해삼, 건조된 가리비,
닭고기, 생강 등 귀한 재료를 넣어 오래 끓
여내 구수하고 깔끔담백한 국물맛이 특징
이다. 뜨끈하게 속을 데워 속을 편안하게 해줘 환절기 보양식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최고의 산해진미이자 보양식 으로 제비집 수프 요리를 꼽는다고. 청나
라 황제들이 먹었던 요리로, 최고급 요리 에 속해 값이 비싸기 때문에 여름철에 영 양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이색 보양식으 로 알려져 있다. 건두부를 불린 것과 유사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 원을 비난했다. “여성을 남성과 동등하 게 보지 않으며, 이는 과거로 후퇴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해리스 는 대통령이 될 ‘완전히 준비된 후보’이 며 트럼프의 재선과 2025년 프로젝트는 ‘혼란으로의 복귀’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으면 진정성을 갖 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트럼프의 거짓말 과 파괴력이 짙은 2025 프로젝트는 국 민을 위한다는 진실성을 갖기 어렵다” 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리스는
펼치고 싶다”고 답했다. AP는 “전 법무 부 장관 에릭 홀더가 이끄는 해리스 고 문들은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 중이며, 해리스는 최종 후보자들과 직접 대화하고 있다. 임원 경험이 있는 거버넌 스 파트너를 찾고 있어 샤피로 주지사의 러닝메이트 지목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 이라고 전했다.
샤피로 주지사 (51)가 러닝메이트로 출 마하는 동안 주지사 임기를 마칠 예정이 며, 러닝메이트로 확정돼 부통령으로 취 임할 경우에는 직위포기와 함께 현 펜 실베니아주 부지사인 오스틴 데이비스 (34)가 주지사 역할을 이임하게 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파리올림픽서 메달 휩쓰는 한국,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후 첫날 금메
달을 포함 메달 3개를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둘째 날에도 금메달 2개 등 3 개의 메달을 추가하고 새로운 이정표에
다가섰다.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 청)가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 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
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해 사격장
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 여자 양궁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올
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뒤이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도 개최국 프랑스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얻어내며 남녀 동반 3연패라는 쾌거를
이뤘다. 1984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남자 400m 혼계영
10연패, 1988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여자 탁구의 단식 9연패, 같은 기간 중
국 여자 다이빙의 스프링보드 9연패 등
이 비견되는 사례다. 김수녕, 박성현, 기
보배 등 국가대표 명궁들과 한국 양궁
경기·행정인 전체의 끊임없는 노력이 36 년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전날에는 펜싱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 (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에서 우승해 한
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사
격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은 공
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수영 경영 중장거리의 대표 얼굴 김우민 (강원도청)은 남자 4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한편 한국 유도계 ‘루키’ 허미미 (21·경 북체육회)가 여자 57kg 급 은메달을 목
에 걸며 유도계에도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29일(현
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
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전에
서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게 반칙패 했다.
한국 여자 유도의 은메달은 2016 리우
데자네이루 대회 48㎏급 정보경 이후 8
년 만이며, 앞서 이틀간 치러진 남녀 4 개 체급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서 태어난 허미미는 별세한 할머니의 유 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 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 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 이다.
27일 대회 첫날에는 여자 에페, 그리고 남자 사브르 개인전이 열렸다. 남자 사 브르 개인전에서는 오상욱이 한국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상욱(대전시 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 (대전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 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캐나 다를 상대로 45-33으로 압승했다. 올림 픽 3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펜싱의 새 역 사를 쓴 것이다. 한국 여자 복싱이 올림픽 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여자 복싱이 올림픽 정식 종목 으로 처음 채택된 지 12년 만이다. 임애
린 데 이어 올림픽 첫 승 기록까지 남기 게 됐다. 임애지는 이번 대회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한국 복싱이 올림픽에서 승전보를 날
린 건 남녀 선수를 통틀어 8년 만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남자 복서 함상명(29)이 56kg급 32강전에서
거둔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임애지가 8
강전에서 이기면 한국 복싱은 12년 만
에 올림픽 메달을 따게 된다. 올림픽 복
싱은 3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
결승전에서 패한 선수 2명 모두에게 동
메달을 준다. 한국은 한순철 복싱 대표
팀 코치(40)가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60kg급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사격과 양궁, 펜싱, 수영, 유도, 복싱 등 한국 선수들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
타내며 빠르게 메달을 손에 쥐고 있다.
이로서 파리 올림픽 개막 이후 금메달 6 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8/1기준)를
따낸 우리나라는 올림픽 순위 7위를 기
록하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
며 하계 올림픽에서 따낸 역대 메달 수
만 금메달 102개, 은메달 94개, 동메달
104개로 늘었다. 빠르게 메달을 획득하
며 함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국가
는 1위부터 중국, 프랑스, 일본, 오스트
레일리아, 미국, 영국 순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
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이자 100년 만
이다.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1948·2012)
에 이어 파리가 두 번째다. 다만 파리에
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근대 올림픽에서 처음 성화가 도
입된 것이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회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
림픽에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다. 현지 날짜로 개막 다음 날인
27일부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
달 사냥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
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편 개막식 당일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거나, 선수 이름을 잘
못 호명하는 등 파리 올림픽을 둘러싼
논란에 각국은 야유를 보내오기도 했
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개막식 이튿날 윤석열 대통령
에게 전화를 걸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면서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 씀을 드린다”고 했다. 지난 27일(현지시 간)에는 파리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계 정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Oh Sanguk)의 이름을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적 었다. 이후 국내 네티즌들이 항의 댓글 을 달면서 이름은 수정됐다. 개회식에서 진행된 ‘최후의 만찬’을 연 상시키는 드래그 퀸 공연를 둘러싼 종교 계의 의견도 분분하다. 프랑스 특유의 해학과 다양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 이지만, 각국 보수층과 종교계의 거부감 을 키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년 뒤인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을 언급하며 “미국에서 열리는 개회식 에선 최후의 만찬과 같은 장면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파리올림픽 조직위원 회는 “공동체의 ‘톨레랑스(관용)’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며 “어떤 종교계 든 무시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공식 사과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파리올림픽 개 회식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삭제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우리센터, 몽고메리 카운티에 한국어 선거자료
지난 7월 18일 우리센터(사무국장 이 현옥)는 대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제임 스 김)와 함께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 너 회의에 참석하여 선거 관련 한국어
언어지원 제공을 요청했다.
2000년 이후 펜주 내 아시아태평양 계 주민의 수는 141% 증가했고, 20102020에 걸친 10년 동안 아태계 유권
자 수가 5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
을 이뤄왔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67,000여명의 아시아태평양계 주민 가
운데 36,000여명이 유권자에 해당하며, 이는 전체 유권자의 10.5%에 달한다. 또
한, 몽고메리 카운티에는 펜주 내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있으며, 한인 수는
최소 13,000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최
소 10,000여명으로 추정되는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유권자 가운데 불과 3,000
여명만 유권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
타난다. 미 전역의 한인 주민 중 70%는
이민 1세대로, 그 중 절반 이상이 영어
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센터 이현옥 (Mel Lee) 사무국장
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주민들은 투
표권 행사에 있어서 언어장벽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문제 제기하
고, 몽고메리 카운티가 진정 카운티 주
민 모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와 접근성을 확보하고자 한
다면, 언어지원이야 말로 그 첫걸음”이
라며, 포용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언
어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40여년 간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
주해온 홍정환 씨는 언어장벽로 인한 어
려움을 토로하고, “시민으로서 내 권리
를 제대로 행사하고 싶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한국어로 투표할 수 있는 그런 날
이 곧 왔으면 좋겠다.”며 바램을 전했다.
이 사무국장과 홍 씨의 요청에 몽고메
리카운티 선거위원회장인 닐 마키자
(Neil Makhija) 카운티 커미셔너는 "먼
저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해 준 우리센터
의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오늘 이
들은 수십 년간 지역 사회에서 일하며
살아온 주민들에게 정부 차원에서 제공
하지 못했던 기본적인 권리의 행사에 대
해 이야기했다. 이에 우리는 이들이 누 려야 할 투표권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에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우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몽고 메리 카운티 투표용지에 한국어가 포함 된다면, 몽고메리 카운티는 전미에서 9 번째로 투표용지에 한국어 번역을 제공 하는 카운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리 노이주 쿡(Cook) 카운티의 경우 지역
증가했다.
고려한 유권자 지원, 교육, 참 여독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라지역 에서 800여명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대통령 선거가 몇 달 남지 않은 가운데, 몽고메리 카운티의 언어지원 제공 여부 에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계 커뮤 니티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미주전통한국문화연구원, 창의이미지언어연구소와 MOU 체결
지난 7월 20일 (토) 미주전통한국문화 연구원(엄종열원장, 샤론황이사장)과 창 의이미지언어연구소(장태규대표)와 교 육협약식(MOU)을 맺었다.
이는 향후 한국문화를 살리고 창의적
인 리더들을 키워내는 공동의 목표를 갖 고 협업해 전문적인 창의언어교육을 연 계하고, 다양한 음악과 소리를 한국어 교육에 활용해 참가자의 생각을 그리고
정리하기 위함이다. 미주전통한국문화
연구원 측은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
는 <창의소리언어 아카데미>를 개설하
여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갖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7월말 신설 된 '한국헤리티지 에듀아카데미' (조수
진 교장)는 미주전통한국문화연구원 산 하 교육기관으로 연계돼 '창의이미지언
어연구소'와 공동협약을 맺었으며, 창의
이미지 한글수업과 가야금 교실 등이 개설됐다. 창의뮤직토크쇼는 통기타나, 가요, 가야금, 클레식 등의 다양한 음악
을 듣고 노래도 부르며 마음속 깊은 생 각을 유발시켜 토론하는 과정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창의뮤직토크쇼의 창의
토론수업 또한 인기다. 이 수업은 샤론
황 (미국 1호 창의소리언어지도사)이 한
국의 창의이미지언어연구소 에서 전문
창의 소리언어지도사 자격교육을 받고
미국에서는 최초로 창의 소리언어교육
정규과정으로 개설된 교육이다.
지난 7월 11일과 25일 창의뮤직토크쇼
는 장태규 명지대 교수가 직접 필라델피
아에 방문해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장
교수는 필라델피아에 3년째 방문하며 창의이미지언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장 교수가 발간한 <FIFUSION 생각의 순간을 그려라> 책을 활용해 동
중부지역 한국학교교사, 목회자 및 선교 사, 아티스트, 여성리더, 브린머대학생, 시니어케어센터, 필라한인노인회 등에 게 7월11일 부터 7월27일까지 10여 차 례 창의특강과 개인교습을 진행해 동포
사회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냈다. 8월 한달간 여름방학을 마치고 9월 첫 주부터 강의가 시작되는 창의뮤직토크 쇼는 매주 목요일 오후4시에 랜즈데일 YMCA 내 피크센터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강의 신청은 미주한국전 통문화원/한국헤리티지 에듀아카데미 로 가능하다.
■ 문의 (문자) : (215)360-3190
■ 이메일 Info@hangooked.org
7월 11일: <생각의 순간을 그려라!> 창의소리체험-KPOP편
7월 16일: 필라노인회 정신건강 창의특강
7월 18일: 브린머대학 창의이미지언어 특강
7월 20일: 여성리더그룹 숫자연상 창의특강 미주전통한국문화연구원 *창의이미지언어연구소 MOU
7월 21일: 경천효도본부 정신건강 창의특강
7월 24일: 제너레이션 시니어 어덜트 케어 정신건강 창의특강
7월 25일: <생각의 순간을 그려라!> 창의소리체험-국악가야금
7월 27일: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교사 창의특강
남부뉴저지한인회 · 재향군인회, 제 71주년 정전협정기념식 개최
뉴저지 보훈처가 주최하고 재향군인회 와 대남부한인회가 공동주관한 71주년
한국정전협정 기념식이 지난 7월 26일 뉴저지주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렸다. 아 틀랜틱 시티는 한국전쟁동안 참여했던
191,000명의 뉴져지 출신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한국전쟁 기념비와 전사하고 실종된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벽이 세워진 장소다. 이 날 기념식 에는 뉴저지 보훈처 관계자들과 뉴저지 재향군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인사 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향군인회 국장 조셉 니지오 (Joseph Nyzio)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했다. 이 어 김성지 성악가의 양국가 제창과 개회 기도가 있었으며, 성티나 대남부뉴저지
이사장이 대독한 김의환 주뉴욕총영사
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김의환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1953년 7월 23일 이뤄 진 정전협정이 있기까지 미군37,000명
의 희생됐다. 희생의 대가로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주의을 누리며 번영과 안정,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하며 “두 나라는 혈맹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강 조했다. 식순은 한국전쟁 재향군인회 회 장 리차드 다우쿠나스 사령관 (Richard Daucunas )과 이봉행 대남부뉴저지 한 인회 기념사로 이어졌다. 기념사를 통 해 이 회장은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 이 없었다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 주주의가 수호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
‘Freedom is not free! 라고 외쳤다.
군무국장 이본 메이스 대령(Yvonne L. Mays)의 격려사 있었으며 마지막 순 서로 기념비에 헌화하며 행사는 성료됐 다. 이봉행 회장과 성티나 이사장은 휠 체어에 앉은 참전용사들의 손을 맞잡고 감사를 표했으며, 오는 대남부 뉴저지한 인회 연말잔치 초대를 약속했다.
5월 주택가격 전년 대비 6.8%↑…경합주서 유권자 표심
지난 5월 전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
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지난 5월 '코
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20
개 도시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
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3%(계절조정 후) 상승
했다.
고금리로 기존주택의 매물 공급이 줄
어든 게 집값 상승세 지속의 주된 배경
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경
신하긴 했지만 상승률은 4월(전년 대비
7.3%·전월 대비 0.4%)과 비교해 다소 낮
아졌다. 이 지수는 전국 20개 주요 도시
들의 평균 집값을 측정해 산출한다.
도시별로는 뉴욕 집값이 9.4% 올라 상
승률이 가장 높았고, 샌디에고 9.1%, 라
스베가스 8.6%가 뒤를 따랐다.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는 집값 상승률이 전년
대비 1.0%로 주요 20개 도시 중 가장
낮았다.
브라이언 루크 S&P 다우존스 인덱스
수석은 "집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금리 하락을 기다리는 잠재적 주택 구
매자들에게 비용 부담을 계속 지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선이 치러지는 해에는 집값이 떨어
진다는 속설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
폭 상승한 것은 맞으나, 관계성이 미미하
다”고 반응한다. 뱅크레잇닷컴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기존 속설과 달리 대통령 선
거가 있는 해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다. 1987년 이후 총 9번의 대선이 치러
졌는데, 선거가 있었던 해의 평균 주택
가격 상승폭은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
던 28개 해의 상승폭을 웃돌았다. 대통
령 선거가 있었던 6개 해의 케이스-실
러 지수 평균 상승률은 4.84%로, 비선
거 연도의 4.44%보다 조금 높았다. 한편
매물정보 서비스 브라이트 MLS의 리사
스터트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선
이 있는 해의 주택시장 상황은 일반 해
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주택 시장은
주로 인구 변동과 경제상황 등에 움직이 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마찬가지로 각 대통령 후보의 부동산 정책이나 후보의 공약이 실제 주택시장 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특히 경 합주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기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알라바마 주립대 연구팀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치러 진 6번의 대통령 선거 결과와 집값 변동 을 분석한 결과, 집값 변동이 유권자의 표심을 크게 흔든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구팀은 올해 대선에서 경합 주의 유권 자 표심이 집값 변동에 의해 가장 크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이 꼽은 경합주로는 펜실베니아를 포함해
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등의 주로, 이들 유권자의 최 대 관심사는 집값과 경제 현안이다. 이들 경합 카운티에서 대통령 선거 직 전 4년간 집값이 연간 1%씩 오를 경우, 선거에서 여당에 투표할 확률이 0.36%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이들 카 운티 유권자는 기존 지지 정당에서 여 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꿀 확률도 약 0.19% 조사됐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 국가부채 35조 달러 처음 넘어… ‘앞으로 더 늘어날 듯’
미국의 국가 부채가 처음으로 35조달
러를 돌파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 후
보들은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일부
의견을 내놓았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
지 못해 향후 국가 부채는 더욱 커질 전
망이다. 2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연방 재무부는 이날 국가 대차대조
표 일일 보고서에서 총부채가 35조달러
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높은 금리는 부
채 관리를 더 어렵게 하고 있으며 고용 유지 세액공제와 같이 팬데믹 기간에 만들어진 일부 연방 프로그램은 실제
적용 결과 지출이 예산 전문가들의 예
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통해 제
공된 세금 공제 수요도 예상보다 많아
재정적자가 확대됐다.
정책 우선순위에 대해 공화당과 민주
당이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
부채의 가장 큰 원인인 사회보장 및 메
디케어 삭감에 대해서는 양당 모두 반
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재정적자 감소는
쉽지 않은 과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회사서 176만 달러 횡령한 30대 한국인 징역 겨우 2년
2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형
사부{재판장 박정훈)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
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
은 A 씨(34)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
역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2년 3월부터 같은해 12월
말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미국
법인 B 회사에서 56차례에 걸쳐 회삿돈
176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 겨졌다. 당시 회사가 입은 피해를 모두
환산하면 피해액은 22억원에 달한다.
B 법인 계좌의 송금 권한을 보유하고 있던 A 씨는 허위 거래내용을 생성하거
나 이미 대금지급이 완료된 거래내역을 자신이 별도 운영하고 있던 회사의 명의 로 재생성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1심 재판부는 A 씨의 범행 기간이 길 고 피해액수가 거액인 점 등을 고려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당심에 이 르러 17만 달러를 추가 변제했고 피해 자가 보험회사로부터 100만 달러를 지 급받은 점, 피고인이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 부 당하다”고 판단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트럼프 극단선동 부활
강경 반이민 정책 천명
남미 범죄자 투척설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경 반이
민 입장을 다시 강조하며 자신이 올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2기 트럼프 정
부 첫날부터 초강경 반이민 정책을 강행
하겠다고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2024
공화당 전당대회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에서 취임 첫날 남부 국경을 폐쇄하겠다
고 밝히는 등 강경 정책을 예고했다. 트
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사회
보장과 의료보험을 보호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사회보장을 파괴하고 있다.
수백만의 보장이 없는 사람들이 몰려와
서 우리의 사회 보장을 망가뜨리고 있
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불법 이민
자들의 침공을 막지 않는다면 미국에는
어떤 희망도 없다”며 “이런 수준의 침략
은 전례가 없다. 우리는 남부 국경의 침
략을 중단시킬 것이며, 이를 매우 빨리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버락 오바
“취임 첫날 국경 폐쇄·최대 강제추방”
마 전 대통령 시절 멕시코와 국경을 넘
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돌려보내려는
시도가 성과를 보지 못했다는 점을 강
조하며 “내가 경제 지원을 중단한다고
하자 기꺼이 그들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고도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
리는 이 국경 악몽을 끝내고 미국을 복
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것을 취임 첫
날 할 것이다. 우리는 (남부) 국경을 닫
고, 석유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단언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피격 사
건 이후 나선 지난 20일 첫 번째 유세에 서 그간의 극단적인 주장을 또다시 되
풀이했다. 이날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유세에서 자신은 극단주의자가 아니며
민주주의를 위해 총을 맞은 것이라고 항
변하면서도 2020년 대선을 도둑맞았다
거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할 것이라는
특유의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거의 2시간가량 이어진 연설에서 트럼
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했던 2020년 대선은 도둑맞은 것이
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지지자
들을 선동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그는 불법 이민을 국경을 통한 침략이
라고 규정하고 민주당은 표를 위해 이를
막지 않았다며 자신은 백악관으로 돌아
가는 첫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 추
방을 진행하겠다고 다시 약속했다. 이어
“내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교외 도시
의 약탈과 강간, 학살, 파괴를 중단할 것 이며 이주자 범죄도 진압하겠다”고 주 장했다. 또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들이 범죄자들을 미국에 버리고 있다”며 “더 이상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 고도 말했다. AFP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이 통합을 강조하겠다고 했던 전당대회 에서는 부정선거 주장을 눈에 띄게 조 심했지만 이날 유세에서는 참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급진 적인 좌파 민주당 당원들이 2020년 대 선을 조작했다”며 “2024년에는 조작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대선 때 일부 주에서
잔칫 날!!!
우리친교팀은 4명의부부 8명과 권사님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올해 39살이 된 교회 창립주일을 맞이
하여 친교팀장인 나는 지난 주부터 인
터넷을 뒤지며 메뉴를 고민하였다.
맛있고, 쉽고, 예쁘고,,, 그래서 결정한
메뉴는 양송이버섯구이, 대패삼겹살야
채구이, 꽈리고추무침 연근 삼색전, 깍
두기, 닭 냉채로 정하게 되었다.
다행히 주일학교와 중, 고등부는 피자
데이로 즐긴다고 하여 온전히 성인200
명 어른 입맛으로 메뉴를 정할 수 있었
다. 함께할 친교 팀원들에게 메뉴를 공
유하고 수요일 교회 가전에 장을 보고
목요일 밤에, 금요일 교회가 기전에, 토
요일까지 4일동안 필요한 것들을 사다
날랐다. 그나마, 과일들은 다른 집사님
이 맡아주어 감사했다.
토요일 11시에 만나서 음식을 하기로
하여 나와 남편은 미 리가서 기도를 하
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 한 사람, 한 사람
일꾼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야채 다듬는 것부터 시작하여 지시하
는 나를 중심으로 호흡이 척척!!!
두분으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이다.
먼저 영송이를 자르고, 버터에 구워서
나에게 주면, 나는 양념장 만들어 조려
주면 끝이고 남자 팀원들이 한 박스 되
는 연근을 껍질 벗겨 썰어주면 삶아서
밀가루 묻히고, 부추를 믹서에 간 초록
색, 카레가루 노란색, 비트를 믹서에 간
보라색,,, 전이 다 끝나니 팀원들이 색이
이쁘다고 다들 좋아한다.
어느새 점심시간 남편이 간자 장을 준
비하여 온 팀원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 다음은 냉채, 닭가슴살 삶아서 찢
고, 각종 색 피망을 양파를 깻잎을 다 썰
어 냉장고에 넣는다 색 조합이 너무 예
쁘다. 소스만 만들면 내일 아침에 무쳐 도 되니까... 꽈리고추를 뜨거운 물에 데치고, 찬물
에 담가 씻어서 꼭지 자르고 물기를 꽉 짜 파, 마늘, 간장, 고추가루 약간, 설탕,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끝 대패 삼겹살은 미리 오더 해 놓길 정말 잘한것같다. 깻잎에 노란색 피망, 부추, 팽이버섯 순으로 싸서 고기에 돌돌 말
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었다가 양념장 에 조리면 끝, 조리는 것은 내일 아침에
할 것이기에 오늘 일은 여기서 끝이다.
깍두기는 집에 담가둔 것이 있어서,,, 6
시간 준비는 끝이다. 해 논 음식이 이 여
름날 상하지 말아야 할 텐데,,, 에어컨을
켜놓고 교회를 나선다. 몸으로 힘든 하
루를 보냈지만,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
다. 너무 더운 날씨이오니, 하나님, 내일
음식 상하지 않게 해주세요,,,, 다음날, 1,2부 연합성가대로 하기 때문 에 미리 준비하기위해7시에 교회에 도
착 성가대원들, 간식으로 계란을 삶고, 음식이 있는 곳으로 가서 보니,,, 꽈리고추 무침에서 약간 상한 냄새가 났지만, 애써 외면하고 성가대 연습에 몰두를 하려했지만, 마음은 어찌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1부예배가 끝났다, 이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2시간 남짓,,, 먼저 남편에게 이 사실을 나누었다, 남편은 버리고 도시하 든지 그 메뉴를 빼든지 하자고 한다... 하 나님 어째요, 결국 남편은 다시 재료를 사러 마켓에 갔고 먼저 온
이민 오세요- 한국 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어디에서 살든, 누구와 살든, 산다는 게
언제는 만만한 적이 있던가? 누구나 산
다는 자체가 고해(苦海)에서의 고행(苦 行)이다. 하지만 그 힘들고 어려운 평상
의 삶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희망을 꿈
꾸며,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며 사는게
평범한 대중들의 소망이자 살아가는 이 유다.
대다수 평민들의 <삶의 행복>이란 무 엇인가?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남들만
큼 공부해서 대학 졸업하고, 안정된 직
장 열심히 다니면서, 조금씩 저축하고, 착한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아담한 보
금자리 집도 사고, 사랑스런 자식 둘 셋
나아서, 열심히 양육하고, 자식들 훌륭
한 사회인으로 잘 성장하는 모습 보고,
부부간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
콩 살다가, 국가가 지원하는 사회 복지
제도의 도움으로 편안한 말년을 지내다
가, 그분이 부르시면 <잘 살다 갑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자기 별나라로 돌아가
는 것이리라. 그런데 한국의 서민층 젊은
이들을 보면 애잔한 마음이 든다. 물론
한국도 양극화가 심하고 부의 세습화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삶은 극명하게
나뉜다. 부자부모를 만나거나, 일류 대
학 엘리트 그룹에 소속되어 대기업이나
전문직 직업 군으로 미래를 보장받지 못 한 다음에야 내가 노력한다고 될 수 있
는 사회가 아닌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
록 양극화의 간격은 점점 더 벌어지고,
전체 인구의 80%인 서민층의 삶은 나락
으로 떨어진다. 하물며 부모의 유산이나
경제적 도움 없는, 저소득층 젊은이들이
야 무슨 꿈과 희망을 노래하겠는가? 한
국은 당신에게 <공정한 기회>의 나라인
가? 지금부터는 미국에 사는 평범한 70
세 노인인 나의 사견임을 전제한다.
1. 도대체 무슨 직업으로 한달에 얼마
를 벌어(한달에 3백만원?) 얼마를 저축
해야(일년에 1천만원? 10년이면 1억원?)
서울의 변두리 30평 조그만 아파트(10
억원 혹은 1백만불)를 살 수 있단 말인
가? 자기 돈 1억에 은행융자 9억으로 집
을 샀다고 치자, 은행 이자와 원리금은
차치하더라도 집값이 떨어지면?
2. 한국의 부동산 값은 정상이 아니다.
한국 강남의 40평 아파트가 30억원이
면 그 돈으로 내가 사는 미국 상류층 지
역의 호화 저택을 살 수 있다. 미국의 평
균 집값은 4십만불(5억원) 수준이다. 한
국 경제는 극히 불안정하다.
첨단 기술의 지속적 개발과 최고가 아
니면 언제라도 나락으로 떨어진다.
주변 아시안(중국, 인도, 월남 등 개발
도상국) 발전 속도가 가히 놀라울 정도
이다. 거기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일
본과 유럽의 첨단 소재 기술 개발등 세
계가 경제 전쟁이다. 자칫 기술과 수출
경쟁에서 밀리면 한국은 일본의 잃어버
린 30년보다 더 치명적일 것이 분명하
다.
3. 꿈과 야망이 큰 젊은이들은 대부분
이 서울 경기 지역으로 몰려 올라와 딱
지딱지 붙어있는 빌딩 숲의 손바닥만한
원룸 생활들을 한다. 그 열악한 환경에
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까? 한국의 지방
을 여행해 보면 썰렁하다 못해 죽어간
다. 지방에 사는 젊은이는 패배자 심리
다. 지방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지방의
공동화 현상은 심각하다. 어디로 가라
는 말인가?
4. 서울의 도심은 부러움의 대상이 사
방 천지에 널려 있다. 명품 소비 국가로
한국이 세계 1위다. 가증스럽다. 한국이
언제부터? 시시각각 비교와 견제, 좌절
과 포기, 분노와 증오로 무슨 정상적인
삶이 가능하겠는가? 한쪽은 새벽까지
죽기살기로 뛰어다니며 배달해야 겨우
가족들 먹고 살고, 다른 한쪽은 명품 차
에 명품 액세서리 두르고 밤 새도록 술
집 여자들과 흥청망청 술 마시고 마약
하며 돈 뿌리고 다녀도 잘난 부모 덕에
돈은 흘러 넘치고.. 이게 무슨 나라냐?
공정과 정의? 개뿔!!
5. 한국의 밤 문화는 다분히 퇴폐적이 다. 대부분의 교제는 밤에 이루어진다.
전국적으로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
자들이 3백만명에 이른다. 허구한 날 술, 여자, 노래, 마약, 나쁜 친구들에 빠져 살 다 보면 어느 세월에? 그래서 한탕주의 가 극성이다. 한달치 월급이 하루 밤 유 흥비도 되지 않는다면 누가 성실히 근면
절약 하면서 열심히 살겠는가? 차라리 눈에 보이지나 말지, 괴리감만 쌓인다. 무슨 신앙생활이며 믿음 생활을 하겠는 가?
6. 결혼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집, 혼수 비용, 생활보조금 등, 부모가 모두 마련해 주면 괜찮지만, 젊은 남녀 혼자 서 준비하기에는 벅차다. 어쩌면 불가능 하다. 현실과 이상의 격차가 너무 크다. 그러니 남녀간의 교제도 결혼을 전제한 건전한 교제 보다는 외로움을 견디기 위 한 육체적 동거가 대세다. 이별을 전제한 동거가 얼마나 오래 길까? 돈이 전제로 한 조건 결혼은 결혼 후에도 깨어지기 쉽다. 기혼자 중에서 40%가 이혼을 하 거나
키우며,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 한 국의 MZ 세대는 <입시 세대>라고 한 다. 지방의 학생이 강남 학군과 학원 수 업을 따라 갈 수도 없고 독학으로 흉내 낼 수도 없다. SKY 대학(일명 일류대학) 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강남의 학원에 다 녀야 한다. 아니면 적어도 목동, 서초, 여 의도, 송파 정도? 사설학원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유치 원 입학하기 전, 유아원(4살)부터 사교 육은 시작된다. 일류대학에 입학할 때까 지 아이 하나 키우는데 소요되는 엄청 난 사교육비를 어떻게 감당하나? 지방 대학을 나와서는 평범한 저소득층 부모 처럼 그렇게 살아야 한다. 계급화 된 양 반과 상놈 시대다. 부의 세습이 아니라 가난의 세습이 이어진다. 그러니 누구보 고 아이를 낳으라 말라야?
도시에서 만난 거대한 흙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전시장에 들어서니 빛을 극도로 자제
한 어두컴컴한 상태에서 바닥에 무엇인
가 펼쳐놓았다. 건설현장의 자재들 같았
다. 나란히 정갈하게 놓은 모습은 마치 고고학자들이 역사적 유물을 발굴하여
분류한듯한 모습이다. 기차를 타고 맨
하탄에 들어서면 철로가 복잡한 자하의
거대한 곳에 들어서는데 작품을 보면서
내가 마치 그런 곳에 서 있는 것 같았다.
옆 방으로 들어서니 부드러운 공기와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이 기다리고 있었
다. 전시장 가운데 가득차 있는 설치물
은 흙과 지푸라기로 되어있는 구조물이
다. 이게 뭘까? 궁금증을 갖고 작품을
따라 걸었다. 가운데 좁아지는 길이 있
어서 갈 수 있는 곳까지 들어가 보았다.
의자에 앉아서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과
흙무더기를 바라보기도 하고 지나다니
는 사람도 구경했다.
전에 보았던 어두컴컴한 전시장은 형체
를 알아볼 수도 없는 셋팅이었고, 그 사
이에서 불편함도 느꼈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 911 같은 테러를 만나 지하에서 고
립되는 상상을 했다. 그런데 거대한 흙
무더기 사이에 끼어있는 느낌이 드는 이
방은 흙에서 나오는 습기로 인해 공기도
부드럽고 흙의 냄새도 마음을 차분하게
하였다. 방안을 가득 비추는 자연광도
나를 안정되게 한다. 이런 익숙한 느낌
은 뭘까? 생각났다. 황토 찜질방에서 났
던 냄새였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 자연
적인 환경을 건강 유지에 이용했다는 생
각에 웃음이 났다. 이 작가도 K 찜질방
에 가본 것은 아닐까?
우리 주변에 흔한 흙을 전시장으로 가
져와 설치를 하였다. 그런데 이 작품은
흙더미가 바닥에서 살짝 떠있게 하기 위
하여 전시장 기둥을 이용해 구조물을
만들어 그 위에 흙을 덮어만든 독특한 구조이다. 단정한 형태로 건축물을 연상
케 하면서서 공학적적 설계가 이를 지지
하고 있다. 흙을 쌓아 만든 텍스쳐와 지
푸라기의 구성은 단순한 큰 덩어리와 대
비되어 시각적 균형을 잡아준다. 공기가
위, 아래, 옆으로 흐르게 설계 되어있어
수분이 고르게 퍼져나가게 하였다다. 관
람자를 압도할 정도의 크기로 쌓은 흙
은 그 무게도 엄청날 것 같다. 흙을 촉
촉하게 하여 거기서 나오는 수분이 흙냄
새와 섞여 공기중에 퍼진다. 시각, 촉각, 후각을 자극하여 관객에게 ‘흙’이라는
물성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데 충분하
다. 흙을 통해 식물이 자라고 우리가 그
것을 먹고 생명을 영위한다. 오래전에는
이 흙을 이용하여 집을 짓고 그릇을 만
드는 문명을 갖게 되었고, 이 흙을 불에
구워 벽돌을 만들어 지구라트같은 건축
물을 짓기도 했다. 흙은 인간만 이용하
는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여 기에 모여 각자의 모양대로 살아가게 한 다. 가운데로 난 좁은 길을 걸었을때는 죽어서 관에 묻히면 이런 곳에 있게 되 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섭지 않 았다.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서양에 서는 대지를 자연의 어머니라 부르고 여 성성을 부여하였다. 전시장에 있는 동안 흙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흔한 소재를 가지고 의 미를 부여하여 그것을 사람들과 교감하 도록 표현하는 것이 작가가 하는 창의적 인 행위이다. 작가의 시각적 감수성으로 표현된된 이 설치미술은 마치 하나의 수 필을 읽은 느낌이다. 시각언어로 쓰여 진 글인 것이다.
Delcy Morelos. 1967년생으로 콜럼 비아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회화, 조각, 설치미술을 넘나들며 세계 여러곳에서 전시하고 있는 작가이다. (이 전시는 맨하탄에 있는 DIA라는 갤러 리에서 진행되었다. 거대한 설치미술을 주로 전시하는 곳이다. 이보다 더 방대한 규모로 현대 설치 미술을 전시하는 곳이 뉴욕주의 Beacon에 있는 Dia Beacon이 다. 10/5/2023~7/20/2024)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가속화 지원
‘NIM 마이크로서비스 및 프레임워크’, 로봇 시뮬레이션과 학습 제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오스모’, 로봇 훈련·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 간소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자 프로그램’으로 사전 활용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훈
련하려면 많은 인간 행동 데이터가 필요 하다. 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중 하
나는 원격 조작으로 인간 데모 데이터
를 캡처하는 방식이 있지만 점점 더 많
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가 로
봇 제조업체, AI 모델 개발자, 소프트웨
어 제조업체에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의 개발, 훈련, 구축 관련 서비스·모델·컴
퓨팅 플랫폼 제품군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군에는 로봇 시뮬레이션과 학
습할 수 있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
서비스 및 프레임워크’가 포함된다. 또
한, 다단계 로봇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엔비디아 오스모 오케스트레이션 서비
스’와 적은 양의 인간 행동 데이터를 사
용해 로봇을 훈련하는 AI와 시뮬레이션
원격 운영 워크플로우도 제공된다.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사전 구축된
컨테이너를 제공해 개발자가 배포 시간
을 단축할 수 있게 한다. 이 서비스는
3D 시뮬레이션 지원하는 ‘엔비디아 옴
니버스’ 플랫폼에 포함된 로봇 시뮬레이
션 애플리케이션 ‘아이작 심’과 함께 작
동해, 로봇 공학자들이 생성AI의 물리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
다.
‘미믹젠 NIM’은 ‘애플 비전 프로’와 같 은 공간 컴퓨팅 장치에서 원격 조작한
데이터로 합성 모션 데이터를 생성한다.
‘로보카사 NIM’은 3D 환경 내의 개발과
협업 관련 프레임워크 ‘오픈USD’를 이용 해 로봇 작업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오스모’는 클라우드 네
이티브 관리형 서비스로, 사용자가 온프
레미스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로봇 개발
워크플로우를 조율하고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로봇 훈련과 시뮬레이션 워크플로
우를 크게 간소화해 배포와 개발 주기
를 줄인다. 사용자는 합성 데이터 생성,
모델 훈련, 자율 모바일 로봇, 산업용 조
작기에 대한 대규모 SIL(Software-inthe-Loop) 수행 등 다양한 작업을 시각
화 및 관리할 수 있다.
연구자와 AI 개발자는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 지원 원격 작업 레퍼런스 워크
플로우로 적은 양의 인간 행동 데이터로
많은 양의 합성 모션과 인식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먼저, 개발자가 애플 비
전 프로를 사용해 소수의 원격 조작 데
이터를 캡처한다. 그 후, 엔비디아 아이
작 심에서 녹화본을 시뮬레이션하고 미
믹젠 NIM을 사용해 합성 데이터 세트
를 생성한다.
개발자는 실제 데이터와 합성 데이터
로 ‘엔비디아 프로젝트 GR00T’ 휴머노 이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훈련해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아이작 랩의 ‘로보카사 NIM’을 사용해 로봇 모델 재훈련에 대한 경험을 생성한 다. 이 작업에서 엔비디아 오스모는 컴 퓨팅 작업을 다양한 리소스에 원활하게 할당해 개발자는 몇 주 동안 관리 작업 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 발을 용이하게 하는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제공한다. 개발 자는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플랫폼
체나
수
또한,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자 프로그램’으로 개발자는 ‘아이작 심’, ‘엔비디아 아이작 랩’, ‘젯슨 토르’, ‘프로 젝트 GR00T’등을 사전에 활용할 수 있 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예전에 미국 캔자스 주의 한 신문에 “아래 제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30분간
만 저랑 대화 해주시면 50달러를 지불
하겠습니다.”란 광고가 실린 적이 있습
니다. 마음을 나눌 사람이 그리운데 그
럴만한 사람이 곁에 없었던 것입니다. 고
립된 환경 속에서 고독이라는 질병을 앓
고 살아가는 사람의 안타까운 모습입니
다. 이런 사람은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더 심각한 경우는 이런 부탁을 할 의욕
조차 상실한 채 외롭게 살다가 고독사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목마른 인생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 때문에 방황하는 인생들이
많습니다. 독일계 미국 시인이었던 찰스
부코스키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 터 심한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일
주일에 세 번은 가죽 띠로 맞았다고 고
백했습니다. 오랫동안 하급 노동자로 잡
역부, 도살장, 철도 노동자, 트럭 운전사
등을 전전하다가 우체국 하급 직원으로
도 일했습니다. 술에 찌들어 살았습니
다. 그러다가 50세부터 전업 작가가 되
었습니다. 그의 글은 주류 사회에 저항
하는 반골 정신을 드러냄으로 주류 문
단에서는 냉소를 받았으나 전 세계 아
웃사이더 예술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
켰습니다. 그가 지은 ‘그건 어쩔 수 없어
(No help for that)’라는 시는 이렇게 시
작합니다.
“가슴속에 결코 채워지지 않는 자리
가 있다. 어떤 공간, 그래서 최고의 순간
에도, 그리고 가장 좋은 시절에도...” 최
고의 순간에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渴
症)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 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은 야구 선수
들에게는 최고의 영광일 것입니다. 거기
서 MVP를 받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
가 락커 룸에서 축배를 터뜨리는 동료들 과 함께 있다가 홀로 떨어진 곳에 혼자
앉아 있자 다른 동료가 와서 ‘왜 그러느
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그는 슬픈 눈
망울로 허공을 바라보며 “이것이 전부
라면 인생이 너무도 허무해.”라고 중얼
거렸습니다. 그는 우승의 기쁨을 누리
는 순간에도 가슴에 결코 채워지지 않
는 허무의 감정을 느꼈던 것입니다. 성경
에는 사마리아의 수가 성에 살던 여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여인은 낮 12시
에 물을 길러 우물가에 나왔습니다. 낮
12시는 가장 더운 때라 아무도 물을 길
으러 나오지 않는 시간인데 일부러 그
시간에 나온 것입니다. 사람 만나는 것
이 부담스럽고 싫었기 때문입니다. 우물
가에 앉아 계시던 예수님이 그 여인에
게 “물을 좀 달라”고 하자 여인은 “당신
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
인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라고
되묻습니다. 유대인에게 평생 멸시당해
온 사라이아인의 역사적 상처가 이 여인
의 말에서 묻어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
다. 할 수 있으면 누구든 피하고 싶으니
제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내버려달라
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상처받은 사
람들이 가장 많이 입 밖으로 내뱉는 말 이 “Leave me alone”(나를 혼자 내버려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 여 인에게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 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 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 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목마른 인생인 것을 알고 계셨고 그래서 남편을 다섯이나 바꾼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여인은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예수 님이 메시아이심을 깨닫고 물동이를 버 려두고 동네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와 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고 외 칩니다.
사람들을 피해 살던 여인이 일부러 사 람들을 찾아갑니다. 소중하던 물동이도 별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을 만남으로 그 여인의 목마름이 사라 졌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예수님을 만나 면 목마름이 사라집니다. 예수님은 말 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 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 이 흘러나오리라.”(요 7:38). 목마름이 없 이 기쁘 고 만족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오래 전에 예수님을 영혼 깊은 곳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2024년도 벌써 8월에 접어들었다. 지
난 7개월간 미국의 주택 시장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기는 해도, 높은 융자 이
자율 속에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
속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중부 대서양 지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대도시 권역 모두 같은
상황에 놓여 있었다. 남은 기간 시장 상
황은 어떻게 전개될까? 오늘은 이에 관
해 본다. 여기에 나오는 여러 시장 관련
수치는 인터넷 매체 MSN.COM의 최근
기사와 연방 주택금융청의 주택 가격 지
수(House Price Index: HPI) 자료에 근
거함을 미리 밝혀둔다.
향후 몇 개월간의 시장 상황은 지난 몇
달간 보아왔던 것과 대동소이할 전망이
다.
융자 이자율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eral Reserve Board)가 기준 금리
를 0.25%씩 한두 차례 낮출 경우 그에
상응하여 약간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
만, 기본적으로는 연리 6.75% 내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자율이
크게 변하지 않음에 따라, 주택 수요에
큰 변화가 없고, 공급이 크게 늘어날 요
인도 없으므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
되는 가운데 완만한 주택 가격 상승 상
황이 이어질 것이다.
지난 6월말 현재, 부동산 포털 Zillow
2024년 향후 주택 시장 전망
가 집계한 전국 평균 집값은 $363,438
이었다.
작년 6월말 대비 3.8% 오른 수치다. 주
택 융자 이자율은 Freddie Mac이 집계
한 바에 따르면 30년 고정 이율 상품 기
준 6월말 현재 평균 6.92%이었다.
금년 남은 기간에 대한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주택 융자 이자율: 2022년 6월 9.2%
에 달해 기준 금리 인상을 촉발했던 연
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이 근래 연
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다. 금
년 6월 기준 CPI는 3.0%이었다. 이에 연
준이 기준 금리를 조만간 인하하리라는
기대가 팽배하고 있다.
기준 금리 인하가 곧 주택 융자 이자율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많은
이들이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 3개의 대 표적인 금년 연말 주택 융자 이자율 전
망은 다음과 같다.
- Fannie Mae: 6.7%
- 모기지 은행 연합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 MBA): 6.6%
-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NAR): 6.6%
· 연말까지의 집값 상승률: 연준이 기
준 이율을 급격히 올리기 시작한 이래 주택 융자 이자율도 급격히 오르면서 주 택 수요가 줄고 집값 상승세도 많이 완 화되었다. 기준 이율 인상 전 두 자릿 수
이던 집값 상승률이 HPI 상 2022년도 에 6.7%, 2023년도에 6.8%로 완화되었
다. 금년도의 집값 상승률은 아래 전망
치들이 보여주듯이 지난 두 해보다 다
소 낮을 것이다.
- Fannie Mae: 6.1%
- MBA: 4.5%
- NAR: 3.8%
그런데 지난 5-6년간 주택 시장의 근
본 문제는 매물 부족이었다. 시장에 매
물이 달려 바이어간에 경쟁이 일상화되
었고, 그에 따라 집값은 부르는 게 값일
뿐 아니라, 거기에 더 얹어줘야 살 수 있
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자율이 7% 내
외에 머물렀던 지난 2년간에도 그 현
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매물 부족 상황
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집값 상승 현
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데, 근래
Zillow가 내놓은 분석치에 의하면 현재
미국 주택 시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매물 수에 비해 450만 호가
부족한 상황이라 한다.
이것이 어느 정도나 정확한 분석인지 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이런 상황이 크 게 개선되지 않고는 집값의 지속적인 상 승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집값 문제의 근본 원인 인 매물 부족은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 가? 매물 증가가 있으려면 기존의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더 많이 시장에 내놓 고, 신축 활동도 증가되어야 한다. 신축 활동이 조만간
상당 부분 해소해
문제는 그동안 꾸준한 집값 상승과
은 융자 이자율로 인해 관망 상태로 들 어갔던 수많은 잠재 수요로 인해, 융자 이자율의 하락은 더 많은 실질 수요를 부를 것이고, 이에 따라 공급 상황이 다 소 개선된다 해도 단기적으로 수급 불 균형이 크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셀러스 마켓 상황은 당분간 불가피하고 집값은 내년에도 강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하상묵(610-348-9339)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29번째 밀알 캠프가 막을 내렸다. 29
년, 사실은 32회가 맞다. 코로나 사태로
꼬박 3년을 엄두도 못내고 기다려야 했
다. 항상 7월 중순에 캠프가 개최되는데
준비는 거의 1년이 걸린다. 캠프가 마치
는 날, 호텔 측과 차기 장소 계약을 맺어
야 한다. 6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
이 아니다. 북미에 16개 밀알 지단이 사
역을 하고 있다. 서부는 일찌감치 6월에
캠프를 연다. 주로 장애아동 중심에 캠
프이다.
동부 캠프는 성인 장애인과 장애아동
캠프가 별도로 열린다. 아동 캠프는 영
어로, 성인 캠프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캐나다 토론토, 뉴욕, 뉴저지, 시카고, 필
라델피아, 워싱턴, 캐롤라이나, 리치몬
드, 아틀란타, 마이애미까지 모여오는데
시카고는 15시간, 아틀란타는 무려 25
시간이 걸려 당도한다. 결국 캠프 전날
출발해야 하고, 갈 때도 오전 중에는 떠
밀알 캠프의 감흥(感興)
나야 다음날 주일예배를 드릴 수가 있
다. 29번 캠프를 감당하면서 인간의 힘
이 아닌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하심
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그 많은 인원들
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아무 사고 없이
물흐르듯 진행되는 모습이 신기하다. 단
장들의 노심초사는 말로 표현이 안 된
다. 장애인들이 얼마나 캠프를 좋아하는
가 하면 캠프가 끝나는 그날, 내년 캠프
를 기다릴 정도이다. 몇 년전인가? 밀알
선교단에 걸려있는 달력이 다 찢겨나가
덜렁거리고 있었다. 그런 일을 할만한 사
람이 없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폐장
애를 가진 아동(여)이 캠프가 가고 싶
어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가만히 보
니 달력은 7월에 가 있었다. 그때가 5월
이라고 기억한다. 캠프는 자원해서 참석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주위에
권유에 의해, 혹은 단장 목사들의 간청
으로 참석한 분들이 있다. 특히 장애아
를 둔 학부모들은 길 나서기가 귀찮고,
아이가 캠프에 가면 조금은 휴식 시간
을 가질 수 있기에 망설이다가 참석을 한다. 마지막 날, “은혜의 한마디” 시간
이 대미를 장식한다. 둥그렇게 둘러앉아 캠프에서 경험하고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다. 아틀란타 밀알 장애아 어머니
가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모르고 괜히
버팅겼다”면서 “캠프에 참석하여 인생
관도 신앙의 차원도 달라졌다”는 말로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박종훈 형제. 30년 전 교통사고로 오직
전동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하는 중증
장애인이다. 그는 어머니와 29년 동안
캠프 개근을 했다.
아들의 애처로운 모습을 바라보는 90
노모의 간증에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우
레와 같은 박수로 모자를 격려했다. 힘
겹지만 매년 캠프에 참석하는 이유는
“오기만 하면 삶의 힘을 얻고 타주의 장
애인들을 만나면 즐겁기 때문이라”고
했다.
금년 캠프에는 오랜만에 나의 큰 딸
이 함께 했다. 사위와 함께 궂은일을 도
맡아 하면서 힘이되어 주었다. “은혜의 한마디” 시간에 딸이 마이크를 잡았다.
“밀알이 좋은 것은 세상에 편견과 차별
의 시선에서 벗어나 한 형제, 자매인 것
을 느끼는 자리여서입니다. 우리 아버지 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은 지체장애인 입니다. 아버지는 살아오면서 남들과는 다른 걸음걸이 때문에 많은 벽에 부딪히 며 살아오셨지만 밀알에서는 지극히 평 범합니다. 저희 아버지를 사람들은 장애 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버지는 가끔 “나도 장애인이야”라고 하실 때가 있습니다.(웃음) 밀알에 오면 약하고 불편하고 아팠던 것이 자랑스러 워집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다가 갑자기 울컥하고 무엇인가가 목구멍까 지 치고 올라왔다. 딸이 “우리 아버지는 장애인입니다”라는 말을 할 때에
이 교차했기 때문이다. 가만히 앉아 있 을 수가 없었다. 슬그머니 일어나
는 눈물을 닦았다. 가까스로 침착성을 유지하며 다시 자리를 잡았다.
모게지 융자 (2024 Conventional loan amount )
트라이스테잇 모게지
(917)881-4211
2023년의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산,
융자 경기 또한 부진했던 2023년도
였다. 하지만 2024년 부터 모게지 융
자 금액이 대폭 인상 된다. 2023년 12
월 부터 거의 모든 은행들이 2024년
융자 금액을 인정하고 진행하고 있다.
Conforming 융자 금액은 부동산 매매
시세와 거의 일치하게 움직이는데, 코
로나 이후 부동산 시세가 오른 것에 따
른 융자 금액 조정으로 지난 2023년도
에 비해서 0.9% 이상 오른 금액이다.
2024년도에 새롭게 오른 개인집에 관한
융자 금액은 $766,550.00 으로 2023
년에 비해 $51,550.00 가 오른 것이다.
보통 모게지라고 하면, 가장 좋은 이
자를 받을수 있는 Conventional 융자
다. 이는 은행에서 개인이 주택융자를
할 경우에 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 (FHFA) 에서 정한 기본 융자
금액이고, 거의 모든 융자 은행의 모게
지 융자 금액 가이드 라인이 되는 금액
이다. 융자의 Underwriting가이드 라인
은 Fannie Mae and Freddie Mac 에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에 따라 융자를 진
행 하게 하는데, 이에는 Property type,
Minimum credit score, Minimum down payment 그리고 최대 debt to income ratio (DTI) 에 관한것이다. Conventional 융자 금액인상에 따라
FHA (정부융자) 도 같이 인상 될것을
예상 한다. VA 융자 금액 또한 인상 되
었는데, 금액은 하와이나 알라스카와 같
은 휴양지의 금액으로 진행을 할수 있 다.
아래는 2023년도 Conventional / 정부
융자 금액이다.
First mortgage conforming loan limit values The following table contains the baseline (also known as “general”) loan limits for 2024
1. Mortgage limits for the special exception areas of Alaska, Hawaii, Guam, and the U.S. Virgin Islands are adjusted by FHA to account for higher costs of construction.
The maximum loan limits for FHA forward mortgages will rise in 3,138 counties. In 96 counties, FHA’s loan limits will remain unchanged.
융자금액의 인상에 따라, multifamily home 마켓의 선호도가 높아 지고
있다. 낮은 다운페이로 거주와 투자 가 한번에 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한 Mixed-Use 건물또한 51% 이상이 residential(거주용) 으로 되어 있다면, FHA 정부융자로 융자가 가능하다. 은행 마다 조금의 가이드라인이 다를수 있으 니 진행시 먼저 확인을 하는것을 권장한 다. 하지만 커머셜 융자로 진행 하는 것 보다, 크로징 비용이나 모든 조건이 바이어 나, 건물 오너에게 주택, 거주용 융자로 진행 하기 때문에 많은 혜택을 볼수가 있다. 보통 $1,000,000 백만불이 넘는 집 들은 점보 융자를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예로부터 인류는 자연을 자신의 집과
뜰에 가져오기를 원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꺾어서 식탁에 놓기도 했고, 푸른
나무를 화분에 담아 거실에 두기도 했 습니다. 수조를 만들어서 물고기와 웅덩
이를 집 안에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내
안에 들어온 잘 가꿔진 자연을 볼 때 마
음의 평안과 기쁨을 얻었습니다. 사람은
결국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
여줍니다.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에덴이
라는 정원을 만드신 것도 같은 마음이 겠습니다. 만드신 세상을 보고 좋다, 참
좋다....라고 말씀하시며 기뻐하셨던 하
나님은 그 중에서도 에덴을 조성하시고
하나님이 형상을 닮은 사람을 그곳에 두셨습니다. 그들을 기뻐하시며 사랑하 셨습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마음과
기쁨이 함께 하는, 하늘을 닮은 이 땅의
정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류는 우리 모두 가 다 아는, 죄와 악의 어둠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꼭
닮았던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던 사람은 하나님과의 언 약을 깨뜨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
혜를 배반했습니다. 죄가 인류의 삶의
원리가 되었고, 악은 인류의 실존을 설
하나님의 정원(庭園)
명하는 말이 되었으며, 욕망은 인류의
삶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
게도 비교할 수 없이 가장 아름다웠던
하나님의 정원, 에덴 동산은 하나님과
사람의 이별을 알리는 상징이 되었고,
하나님은 그 동산을 닫으셨다고 했습니
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다시 부
르셔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까지 이 땅에 언약의 새 정원을 조성하
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말씀이 되고, 말씀은
육신이 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
이 되었고, 스스로 이 땅에 하나님의 정
원을 가꾸기 위한 거룩한 씨가 되었습니 다.
하나님은 그 거룩한 씨가 자라나 싹이
틀 때 그들의 이름을 사도라 지으셨으
며, 그 싹이 나무로 자라날 때 그 이름
을 교회라 지으셨으며, 그들에게서 잎사
귀가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힐 때...
그 모든 꽃과 열매를 성도라고 이름하셨
습니다. 그리하여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
께서 이 땅에 심으신 하나님의 정원입니
다. 하늘의 도시가 이 땅에서 교회가 되
었습니다. 하늘의 백성이 이 땅에서 성
도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죄와 악으로
물든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심으신 하 나님의 나라의 씨앗이며 싹이며 꽃이며 향기나는 나무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보 여주는 정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기까 지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증거하는 말씀이며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22년 전에 미국 동부 펜실 바니아 땅에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꿈 하나를 씨앗으로 심으셨습니다. 그 씨앗 이 움트고 꽃으로 피어 향기나는 정원 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하 나님께서 우리 시대에 세상 가운데 조 성하신 ‘하나님의 정원’입니다. 성도들이 믿음의 꽃을 피웁니다. 가정들이
친 영혼들에게 새 힘을
령을 일으켜 함께 걷게 합니다. 하나님이 조성하신 이름다운 정원이 되어 우리가 함께 걷는 발걸음을 축복합 니다. 함께 이 정원을 지키며 가꾸며 더 아름다운 꽃과 과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애쓰는 모든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 립니다. 앞으로 이어갈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더욱 풍성한 향기와 열매로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릴 초대교회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기를 기도 합니다.
계절은 계절의 옷을 입는다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꽃의 계절에는
어설픈 미소를 짓고
바람의 계절에는 흔들림으로
눈의 계절에는
눈꽃이 되어야만 했다
비의 계절에는
그리움의 편지를 쓰지만
보내지도 못할 편지가
먼지속에 쌓여만 갔다
나는 숱한 계절의 선을
넘나들 때마다
지금도 두려움 속에
죽을 것 같은 숨을 헐떡인다
언어도 삶의 방식도
심지어 길도 낯설기만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살아 보리라
살아 내리라
바위가 된 가슴에
정으로 쪼아 글을 쓴다
깨진 바위 조각들이
부서져 흩어지고
어느 것은 내 살을 찢어
상처를 내고 피를 흘리게 했다
피가 나고 딱지가 앉기도 전에
파리가 앉아 피를 빨아 댔다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린 집이
지금도 낯설은 것은
피부색이며 언어의
색채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내 정체를 확인한다
누가 묻는다
너의 눈물이 어디 있느냐
눈물을 흘릴 수가 없었다
나는 바위일 뿐이다
동덩이에 무슨 눈물이 날까
눈물이 있다면 사치일 뿐이다
아침 햇살 쏟아지는 대지
풀잎에 매달린
이슬방울이 아니라
309. 267. 476. 463. 202
전에는
101. 110. 210. 1. 5. 22.
22번은 사고로 죽다 살아난 곳이다
기억도 희미해졌지만
이것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숨 쉬고 있는 것은 꿈이다
눈 비비고 아침 문을 열고
인생 설전을 벌이는 전쟁터
저녁이 되면 문을 잠그고
피곤에 쩔은 몸뚱이에
허겁지겁 밥알을 채워 넣고
아침 해가 뜨기도 전
물에 말은 밥을 먹으면
낯선 길위의 인생은
철조망 없는
지뢰밭을 누비었다
계절 바람은 멈추지 않고
폭풍이 되어 몰아친다
지나면 아침이 오듯
그렇게 계절은
계절의 옷을 입는데
나는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
옛부터 인생을 여행에 빗대어 말했다.
“인생은 여행이다” 세상에 잠시 왔다가
가는 것이 인생이다. 한번 사는 인생이
기에 멋지고 품위있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살기가 쉽
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민자들에게는 인생이 여행이라는 말
이 더 실감나는 것 같다. 낯선 곳에 와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
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다고 하
지만 어떤 성향만 같은 뿐 확연히 다름 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질 게 일에만 매달린다. 이민자들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이 일이다. 일하지 않으면 어찌 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 다. 그래서 일만 하지 말고 여행할 것을 권고 한다. 여행은 은퇴하고 나면 하겠다 고 하지만 실제로 은퇴후에는 하고 싶어 도 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1.경 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이 다. 2. 나이가 있어서 육신이 말을 듣지 않는다. 차로 이동하고 가다서다 할 수 있는 곳만 가게 된다. 진짜
도 못낸다. 3.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하 지 않아서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
있다. 숨을 쉬지 못하면 죽는다. 어떤이 는 유럽의 명소를 다녀오고도 볼 것이
했다. 여행의 묘미에 대해 네가 지를 말하고 싶다. 1) 자연의 경이로움 을 보는 것이다. 2) 그곳의 과거와 현재 의 역사를 보아야 한다. 3) 여행자들을 만나고 현지인을 만나며 소통을 통해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이다. 4) 여행은 용기가 필요하다. 여름은 여행 의 계절이다. 야곱처럼 “험악한 세월을 살았나이다” 라는 말보다는 이번 여름 이 다 지기 전에 멋진 여행으로 인생의 호흡을 조절하고 참 행복하고 아름답게 세상을 살았노라는 말을 남기면 좋겠 다.
서드 코스트의 경관과 선율,
멕시코만을 따라 만나는 다양한 목적지
미국의 ‘서드 코스트(Third Coast)’라고 알려진 멕시코만은 아름다운 백사
장 해변과 낚시, 골프, 그리고 걸쭉한 수프 요리, 검보(gumbo)의 고장입
니다. 풍요로운 자연과 문화의 도시,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출발
해 멕시코만의 다양한 목적지를 따라 더 많은 풍광과 선율, 그리고 풍미
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의 축제와 음식, 그리고 자연
휴스턴 국제공항(Housto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내려 약 2
시간 30분 동안 달리면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닿을 수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축제의 수도’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이 주에서 두 번째로 규모
가 큰 마디 그라(Mardi Gras)가 열립
니다. 하지만, 이 축제 기간 이외에도 이
도시는 블랙 헤리티지 페스티벌(Black Heritage Festival), 아이오와 래빗 페
스티벌(Iowa Rabbit Festival), 케이준
뮤직 & 푸드 페스티벌(Cajun Music & Food Festival), 루이지애나주 해적 축 제(Louisiana Pirate Festival), 사우
Center)와 설퍼 인근의 어드벤처 포인 트(Adventure Point)에 들러 이른바 루 이지애나 아웃백(Louisiana Outback) 을 관통하는 이 트렉에 대해 자세히 알 아 보세요. 미각을 자극하는 모험도 곳 곳에서 여행객을 기다립니다. 루이지 애나주를 여행한다면 포보이 샌드위치 (po’ boy sandwich), 검보(gumbo), 잠 발라야(jambalaya), 부댕(boudin)은 꼭 맛보세요. 고급스러운 스파와 레스토랑, 골프장 등을 찾아 좀 더 여유있는 시간 을 보내고 싶다면, 레이크찰스에 위치한 리조트 네 곳을 찾아 보세요.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드립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전설적인 재미
다양한 문화를 대표하는 마디 그라의
본고장인 이 곳에서는 언제나 먹거리
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꿈이 넘칩
니다. 지난 300여 년 동안 이 지역에 프
랑스와 스페인, 카리브해의 문화가 뿌
리내려 온 결과이지요. 활기 넘치는 음
악과 현지화된 절묘한 맛, 그리고 강렬 한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프렌 치 쿼터(French Quarter)로 향해 보 세요. 버번 스트리트(Bourbon Street)
를 걸으며 허리케인 럼 칵테일을 대담
하게 기울여 보세요. 카페뒤몽드(Café Du Monde)에서 군침을 돌게 하는 베
녜(beignet, 설탕을 뿌린 프랑스식 도
넛)와 함께 카페오레를 마시거나, 주변
에 즐비한 작은 식당에서 풍미 좋은 크
리올과 케이준 요리를 주문해 보세요.
대부분의 식당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
에 앉으면 시시각각한 변하는 거리 흥
겨움과 길거리 악사가 연출하는 진풍경
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재즈와 같은 음악 또한 이 도시의 빼놓
을 수 없는 명물입니다. 프리저베이션
홀(Preservation Hall)이나 티피티나스
(Tipitina’s)와 같은 명소에 들러 지역 또
는 유명 뮤지션의 혼이 담긴 음악에 귀
기울여 보세요. 2월에 열리는 마디 그
라에 맞춰 이곳을 찾기 어렵다면, 4월에
열리는 프렌치 쿼터 페스티벌(French Quarter Festival)을 노려보세요. 이 축
제에는 지역 최고의 뮤지션들과 음식
의 장인들이 참여합니다. 5월 초에 열리
는 재즈 & 헤리티지 페스티벌(Jazz & Heritage Festival)에서는 뉴올리언스
와 루이지애나주의 음악과 문화의 진수
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번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오듀본 네이처 인스티튜트
(Audubon Nature Institute)에서 휴식 을 취해 보세요. 동물원에서 펭귄을 만 나고,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진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증기선에 오르거나 배를 빌려 크고 아름다운 폰차트레인호 (Lake Pontchartrain)를 탐험해 보세 요. 이 모든 즐거움을 만끽한 후에는 프 랄린(praline, 피칸에 흑설탕을 입힌 사 탕과자)을 한 봉지를 사들고 해안선을 따라 빌록시로 이어지는 9번 고속도로 를 달려 보세요.
미시시피주 빌록시 해안에서 즐기는 모험
빌록시에 들어서면 비치 불리바드와 베이뷰 애비뉴를 따라 자리잡은 해안가 의 리조트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 을 멋진 휴양지로 만들어주는 풍경이지
요. 화려한 숙박 시설 이외에도, 이 도시
에서는 고급 식당과 유명 예술인의 공
연, 게임, 챔피언십 골프 코스도 쉽게 찾
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의 모
든 것이 새롭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90
분 동안 가이드와 함께 하는 트램 투어
에서는 빌록시 등대처럼 대표적인 랜드
마크와 유서 깊은 도시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역사의 한 단면을
돌아보고 싶다면 보봐르, 제퍼슨 데이비
스 홈 앤 프레지덴셜 라이브러리를 찾
아 보세요. 이 도시를 관광하는 중에 현
지 식당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어
느 식당에서든 껍질 째 조리된 것이나
튀김 요리, 포보이 샌드위치, 굽거나 속
을 채운 요리, 또는 그 유명한 빌록시 시
푸드 검보처럼 새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새우는 이 지
역에서 가장 비중이 큰 특산물에 속합
니다. 이곳을 여행하다보면 현지인들이
새우 관광을 이용해 어떻게 경제 활동
을 하는지 알 수 있지요.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유람선을 타고 빌록시 해안을
18킬로미터 가량 벗어나 십 아일랜드로
향해 보세요. 이 섬에 도착하면 포트 메
사추세츠(Fort Massachusetts)까지 걸
어볼 수 있습니다. 이제 뭍으로 돌아와
90번 고속도로를 타거나 10번 주간도로
를 타고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를 가
로질러 모빌로 향할 시간입니다.
앨라배마주 모빌의 아름다운 풍경
마디 그라 시즌에 모빌을 찾으면 도심
을 지나는 형형색색의 장식 차량과 재
즈 밴드의 퍼레이드를 볼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스의 마디 그라보다 15년 앞
선 1703년부터 시작된 이 도시의 대표
적인 축제이지요. 하지만 이 축제 말고
도 이 도시를 찾아야 할 이유는 얼마든
지 더 많이 있습니다. 이 활기 넘치는 항
구 도시에서는 멕시코만으로 이어지는
모빌 베이(Mobile Bay) 둑을 따라 펼쳐
지는 풍성한 거리의 행사와 축제가 여행
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떠들석한
분위기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오랜
역사가 깃든 구역을 돌아보고 정교하게
꾸며진 도심의 공원과 광장을 느긋하 게 걸어 보세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은 USS 앨라배마 배틀 쉽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이 공원에 들
러 전함의 갑판을 직접 걸어 보거나 2
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잠수함의 내부
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해안가를 돌아
보는 중이라면 주변 식당을 찾아 현지
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주
문해 보세요. 가재가 제철인 2월 중순
부터 6월 초까지 시내의 도핀 스트리트
(Dauphin Street)에 위치한 바를 찾으
면 사람들과 어울려 스포츠 경기를 보
고,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며 신선한
가재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모빌은 또한 모빌-텐소 강 삼각주로도
유명합니다. 이 두 강과 늪, 습지를 따라
이어지는 숲에는 다양한 야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모빌은 ‘철쭉의 도시 (Azalea City)’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벨 링그라스 가든스에서 남부 지역의 봄에 만발하는 꽃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 세요. 벌써 모빌을 떠나기 아쉽겠지만, 이제 향하게 될 마지막 기착지에서는 더 많은 해안의 매력이 여행객을 기다리 고 있습니다.
앨라배마주 걸프 쇼스의 매혹적인 자연
고속도로를 타고 걸프 쇼스로 달리며
내륙과 해안가를 넘나드는 51킬로미터
길이에 이르는 앨라배마 해안선의 풍
광을 즐겨 보세요. 바다를 사랑하는 여
행객이라면 돌고래 관광 유람선에 올
라 보세요. 선상에서 저녁 식사를 하
는 동안 매끄러운 둥근 코를 가진 돌고
래들의 귀여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
니다. 더 짜릿한 모험을 기대한다면, 깊
은 바다 속으로 잠수해 오렌지 비치 연
안에 침몰한 83미터 길이의 화물선 루
루를 탐험해 보세요. 걸프 스테이트 파
크내에 위치한 걸프 어드벤처 센터(Gulf
Adventure Center)의 모험을 체험하고 해변 위를 가로질러 내려가는 짚라인을 타며 아드레날린은 마음껏 분출해 보세 요. 장비를
스키보딩도 많 은 사람들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 시 뭍으로 돌아온 후에는 가족과
본 세쿠어 야생보호구역이나 포트 모 간(Fort Morgan)의 유적지 , 앨라배마 걸프 코스트 동물원도 꼭 찾아 보세요.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먹는 즐거움을 놓칠 수는 없지요. 물론 이 지역에서 가 장 사랑받는 주식은 해산물입니다. 소 박한 해안가의 바에서 고급 레조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당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미 버펫(Jimmy Buffett)의 팬이라면, 이 도시를 떠나기 전에 그의 여동생인 루시 버펫(Lucy Buffet)이 운영하는 해 안가 식당, 루루스(Lulu’s)를 찾아 보세 요. 이제 동쪽으로 65킬로미터에 위치 한 플로리다 주의 펜사콜라 국제 공항 (Pensacola International Airport)으 로 달려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시간 입니다.
“女가
무릎 더 약해”… 男女 관절 차이 어릴 때부터 시작
■
여성선수 십자인대 부상 및
일반 여성 관절염 위험이 더 높아
무릎관절의 남녀 차이는 성호르몬
이 분비되는 사춘기 시절이 아니라 유
아기부터 나타난다는 새로운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최근《골관절염과 연골
(Osteoarthritis and Cartilage)》에 발
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
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 이다. 무릎 연골과 인대는 남성과 여성
에서 다르게 발달한다. 과거에는 사춘기
이후 성호르몬 분비로 인해 그러한 차
이가 발생한다고 추론해왔다. 그러나 여
러 연령대별 무릎 관절 조직에 대한 임
상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남녀 간의 차
이가 유아기 때부터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특히 다
양한 아미노산이 풍부한 상태에서 무릎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사적 차이도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러한 차이는
여성의 무릎 관절염 위험을 높일 수 있
는 초기 부상 가능성에 핵심적인 역할
을 한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관절염이 사람의 생물학적
성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에 대
한 이해를 높여준다. 또 무릎관절의 생
물학적 차이에 기초하여 부상과 관절염
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성에 특화된 운
동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논문의 주저자인 미국 텍사스대 사우
스웨스턴 메디컬센터(UTSW)의 폴라
에르난데스 연구원(정형외과 및 생물의
공학)은 “젊은 여성 선수들은 젊은 남성
선수들에 비해 전방 십자인대 부상 위
험이 더 높다”며 “이러한 유형의 부상은
나중에 골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에르난데스 연구원은 그는
“성별 격차가 갱년기 연령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찍 시작된다는 이러한 증
거가 다른 분야 연구에도 비슷한 인식 확산을 낳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쪽 유방암 걸린 후 양쪽 유방 절제?…
■
유방암 걸린 66만 명 중 양쪽 모두 암 발생 7%에 불과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재발 방지를 위해 양쪽 유 방을 함께 절제한다고 생 존율이 높아지지 않는다
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
다. 25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
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
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
다. 캐니다 토론토 여성대학병원의 스티
븐 나로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한
쪽 유방에 암이 발생한 미국 여성 66만
127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종괴절제술 또
는 유방절제술을 받고 다른 한쪽 유방
을 유지한 여성들의 생존율과 양쪽 유
방 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의 생존율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20년 동안 다른 쪽 유방에서도 암이
발병할 확률은 약 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쪽 유방에 암이 있는
여성 1000명 중 69명 정도만이 20년
이내에 다른 쪽 유방에도 암이 발생한
다는 의미다. 이렇게 재발하는 암은 사
망 위험을 4배 높이는 우려스러운 징후
다.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경
우 남아있는 소량의 유방 조직에 두 번
째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연구는 규모가 컸기에 그런 여성들도 포함됐는데 그들의 사망 위험도 똑같이 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쪽 유방 절제와 양쪽 유 방 절제의 사망위험이 같 다면
프로그램의 공동 리더인 안젤라 드미셸 교수는 건 강한 두 번째 유방을 제거해도 새로 진 단된 암세포가 다른 장기와 뼈로 퍼지 는 것을 막지 못한다며 “화학요법과 호 르몬요법이 중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유방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BRCA1 또는 BRCA2 유전 자 변이를 지닌 여성에게는 이번 연구결 과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이 유전자 변이를 지닌 미국 여성 500명 중 1명의 경우 양쪽 유방 절제술은 고려할 가치 가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피로회복제 따로 필요 없어… 여름철 ‘이 과일’ 꼭 챙겨 먹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잠깐만 야외에 있어도 금세 땀이 줄줄
흐른다. 땀이 많이 날수록 피로감도 몰
려오는데, 이럴 때는 갈증 해소와 영양
공급이 동시에 필요하다. 즉 수분 외에
도 당분, 비타민, 무기질을 공급해야 지
친 몸에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바로 수
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여름 과일이 가
장 효과적이다. 여름철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제철 과일 최강자를 알아본다.
피로 회복에 탁월한 ‘분홍빛 복숭아’
분홍빛 복숭아는 과육의 색이 하얀 ‘백
도’와 노란 ‘황도’가 있는데, 백도는 수분
이 많고 부드러워 생과일로 먹기 좋다.
반면, 단단한 황도는 통조림으로 가공
해 먹기도 한다. 복숭아는 냉장 보관을
오래 하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온
보관을 하고 먹기 한두 시간 전쯤 냉장
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도록 한다.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복숭아는 피부
미용과 피로감 개선, 니코틴 분해에 도
움이 된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고 주근깨와 기미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새콤한 맛을 내는 유
기산 성분은 니코틴 제거를 돕고, 체내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 과 유기산 등이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
과를 낸다.
갈증 해소하고 수분 충전하는 ‘수박’
수박은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수분 충전에 가장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운동 한 시간 전, 수박주스
를 마시면 근육통이 덜하다는 연구결과
가 있다. 이는 수박에 든 아미노산의 일
종인 시트룰린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수
박을 고를 땐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줄
무늬가 뚜렷한 것이 좋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집중력 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커지며, 심지어 우울한 기분까지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물 마시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 람들은 달콤한 여름 수박으로 수분을 보충하면 효과적이다.
낮고 빠른 피로
“당 이렇게 많았나?”…‘이 음식’ 줄였더니, 체중에 큰 변화가?
■ '무가당’ 표시 제품 열량 낮은 것처럼 오인 우려
무가당 인데… 당 들어 있고 열량 높은 제품은?
최근 설탕 같은 당류 대신 감미료를 사
용하면서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을 강
조 표시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
지만 이는 당이 ‘제로(0)’ 상태는 아니
다. 당류 함량이 식품 100g(ml)당 0.5g
미만인 경우 ‘무당’이라고 강조할 수 있
다. 비슷한 표현으로 ‘무설탕’, ‘제로슈거’, ‘sugar free’ 등이 있다. 이런 제품을 자
주 먹으면 몸속에 당과 열량이 쌓여 살
이 찔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2026년
1월부터 당류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 식
품에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의 강 조표시를 하는 경우 ‘감미료 함유’ 표시
와 열량 정보를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즉, 기존의 제로슈거 → 제로슈거(감미
료 함유, 000kcal), 제로슈거(감미료 함
유, 열량을 낮춘 제품이 아님) 등으로 표
시해야 한다. 아울러 명칭만으로 식품첨
가물의 용도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
라, 명칭과 용도를 ‘사카린나트륨(감미
료)’, ‘아스파탐(감미료)’ 등으로 함께 표
시해야 하도록 했다.
당 많이 먹었더니… 살 찌고 당뇨병,
ADHD 위험까지
당을 많이 먹으면 쓰고 남은 당이 몸속
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쌓여 비만
의 원인이 된다. 혈당이 치솟아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생길 가능성도 있
다. 이는 유전과 환경 외에 향미료, 감미
료, 정제당, 인공색소, 카페인 과다섭취
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ADHD는 항
상 움직이고, 이것저것 만지며, 많은 경
우 주의력 결핍 증상까지 동반한다. 소
아 뿐만 아니라 성인도 앓을 수 있다.
몸–뇌의 에너지원이지만… 많이 먹으면 살 찐다
당은 몸속에 에너지(1g당 4kcal)를 공
급하고 두뇌 활동을 돕는 포도당을 공
급한다. 특히 아침에는 자는 동안 포도
당이 거의 소진되어 식사로 탄수화물
(포도당)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 많
이 먹는 게 문제다. 쓰고 남은 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일부 저장되
지만, 나머지는 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자연식품에도 당… “가공식품은 성분표 꼭 확인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는 당 섭취를 총 열량의 10% 이내, 2000kcal 열량 섭취 시 당은 50g 이내로 권장하고 있다. 자 연식품 속에도 당이 들어 있다. 과일, 꿀, 고구마, 단호박, 옥수수 등(100g 당 딸 기: 3g, 우유: 4g, 토마토: 5g)이다. 단맛 이 있는 자연식품에 특히 많다. 가공식품은 단맛을 내기 위해 당을 첨 가하여 많은 당이 숨어있다. 가공식품 선택 시 숨어 있는 당을 찾아내야 한다. 아이스크림, 과자, 케이크와 같은 단 음 식을 적게
“난소암 너무 많고 무섭다”… 중년들이 내
■ 난소암 환자 나이, 50대 28.7%, 60대 20.5%
최근 난소암 발생이 늘면서 국내 10대
암에 근접하고 있다. 2023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
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2021년에만
3221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 50~60대 가 절반이다. 더욱 큰 문제는 난소암은
발견이 늦어 생존율이 낮다는 점이다.
갱년기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의 생명까
지 위협하고 있다. 경각심 차원에서 난소
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중년 여성분들 난소암 꼭 의식하세요”…
50대 28.7% vs 60대 20.5%
난소암 환자는 40~60대에 집중되어
있다. 50대가 28.7%로 가장 많았고, 60 대 20.5%, 40대 17.8%의 순이었다. 갱
년기를 거치는 여성들은 난소암에도 경
각심을 갖는 게 좋다. 난소는 자궁의 양
측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생식기관이 다. 난자를 생산하며, 월경주기에 따라
서 주기적으로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생긴 암
이 난소암이다.
“난소암 너무 무섭다”… 가장 많은 3기
생존율 25% vs 위암 77.9%
난소암은 뜻밖에 생존율이 낮다. 꽤
진행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하기 때문이다. 복막과 림프절 전 이가 잘 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
면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3기
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a기 41%, 3b기
25%, 3c기 23%에 불과하다. 위암 생존
율 77.9%와 큰 차이가 난다.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난소암 1기는 생존율
이 76%~93%이지만, 2기를 포함해 전
체 난소암 환자의 10% 미만이다. 3기로
진행하기 전에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몸 꼭 살피는 이유?
복부의 불편감–통증, 소화불량… 위–장
문제로 착각해 방심한다
난소암은 증상이 나타나도 하복부나
복부의 불편감-팽만감-통증, 소화불량
이 많아 소화 문제로 오인하여 방심하
는 경우가 많다. 소변이 잦거나 반대로
소변 보기가 힘들 수 있다. 메스꺼움-구
토, 변비, 허리통증, 분비물이 나오는 대
하증도 생길 수 있다. 대부분 하복부에
서 덩어리가 만져지면 뒤늦게 병원을 찾
는 경우가 많다. 월경이 불규칙하고 폐 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생길 수 있다. 하복부나 생식기의 이상 증세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몸의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마세요” 자궁경부암과 달리 난소암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검진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 다. 초음파검사, 혈액검사를 이용하여 일찍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난 소의 양성 종양과 암을 구별하기 어렵 다는 단점이 있다. 난소암은 유전성도 있다. 어머니, 자매 가 앓았다면 본인도 의식해야 한다. 자 궁내막증도 위험요인이다. 출산 경험과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난소암 위 험이 증가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 임 신 및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모유수유 등으로 무배란 기간이 길면 발생률이 감 소한다.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난소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 면에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등의 발 병 증가와 관련이 있어 전문의와 상담 하여 피임약 복용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처방에 따라 남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 다.
40~60대 여성은 갱년기로 힘들지만 난소암도 의식해야 한다. 몸의 작은 변 화라도 놓치지 말고 산부인과, 종양내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내 몸은 내 가 살펴야 한다.
대장암에
부인암까지?… ‘이 증후군’ 앓는 걸 수도
■ 린치증후군 돌연변이, 남성보다 여성에 위험 부담 높아
대장암 위험에 노출된 여성에서는 자
궁암, 난소암 등의 부인암 발생 위험이
동반 상승한다는 의료계 진단이 나왔 다. 이는 일부 대장암 환자에 발견되는 ‘린치증후군’ 때문인데, 이들에 부인암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다.
린치증후군은 DNA 복제 시에 발생 하는 손상을 복구하는 유전자(MLH1, MSH2, MSH6)의 돌연변이가 부모로부 터 유전돼 발생하는 일종의 ‘유전성 암’ 이다. 부모 중 한 명이 이 돌연변이를 지
녔을 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 이며, 유전될 시 유전되지 않은 사람보 다 일찍이 암이 생긴다.
린치증후군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남성은 대장암 발병률이 60~80%
로 높다. 반대로 여성은 40~60%로 남
성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자궁내막 암 발병률이 40~60%, 난소암 발병률은
5~20%로 남성보다 암 투병 부담이 높 다.
박병관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는 “대장암 환자에 생식세포 유전자 돌
연변이검사, 면역조직화학검사를 해보
면 약 2~4%에서 ‘린치증후군’이 확인된
다”며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거
나 린치증후군 연관 암인 자궁내막암,
위암, 난소암, 췌장암 등을 진단받은 경
우 검사를 통해 린치증후군 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 중 린
치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대장용종이 암
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
려졌다”며 “1~2년마다 대장내시경 검
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린치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고위 험군은 50세 미만에 대장암 진단을 받 았거나, 친인척 포함 가족 내 대장암 환 자가 3명 이상 있는 경우, 린치증후군 관 련 암(위암, 난소암, 췌장암 등)으로 진단 된 경우가 해당된다. 암 조직을 이용한 면역조직화학검사 (IHC)와 정밀유전자검사인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 검사로 린치증후군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이 병원 암센터 이은주 교수 연구팀은 25명의 자궁내막암 여성을 검사한 결과 20종류 의 돌연변이가 린치증후군 관련 유전자 에서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 이은주 교수는 “린치증후군은 대장암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등을
담낭암은 담도암, 췌장암과 함께 치료
가 어려운 소화기 암종으로 꼽힌다. 발
생 빈도는 낮지만, 5년 생존율이 5~10%
에 불과하다. 초기 증상이 없는 데다 장
기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간 등
다른 장기에 가려있는 등 문제를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도 부르며 주머
니 같은 구조에 담즙(쓸개즙)을 농축하
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간에서 만들
어진 담즙은 지방을 소화하는 필수적인 소화액이다. 담낭암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특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다. 따라서, 가족 중에 유전력이 있거나
평소 유관 질환이나 증상이 있는 사람
이라면 초음파 검사나 전산화 단층촬영
(CT) 등 조기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장기간 소화불량…한번쯤 의심해봐야
담낭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소화불량
과 복부 통증이다. 윗배와 오른쪽 가슴
뼈(늑골) 아래에서 흔히 통증을 느낀다.
특히 위염 등으로 치료를 받았는데도 장
초기증상 없는 담낭암…이런 사람 조심!
기간 소화불량 증세가 호전하지 않는다
면, 담낭암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소
화불량, 복부 통증과 함께 쇠약감과 체
중 감소가 동반하거나 얼굴이 누렇게 변
하는 황달 증상도 있다면 초기 담낭암
을 발견할 수 있는 복부 초음파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담낭결석, 담낭암 발생위험 최대 10배
높여
담석은 만성 염증을 일으켜 담낭암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
다. 담석이 생기면 반복적으로 윗배 부 근에서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 부
위가 오른쪽 등으로 퍼지기도 하다. 특 히,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으로 클수
록, 담석이 생긴지 오래될수록 담낭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
면, 담낭 결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
보다 담낭암 발생 위험이 5~10배 정도
높다.
50~70대, 담낭용종 생겼다면?
담낭에 생긴 용종(작은 혹)도 담낭암
의 원인 중 하나다. 담낭암을 주의할
필요가 있는 증상은 △융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점점 커질 때 △복통이
동반할 때 △담석이 동반할 때 등이다.
특히 용종을 발견하는 연령대도 중요하
다. 50세 이상이면 담낭암을 주의하는
게 좋다. 특히, 담낭암은 70세를 전후로
급격히 증가하기에 이 시기라면 더욱 세
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20~30%만 수술 가능…조기 발견 중요 담낭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을 통해 종
양이나 담낭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그러 나, 조기 발견이 어려운 특성 탓에 대부 분의 환자가 암 전이가 진행한 상태에서 발견한다. 담낭암을 진단받고 종양 절 제가 가능한 환자는 현재로선 20~30%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수술이 가능하 다면 최근에는 신체에 부담이 적은 복 강경(내시경)이나 로봇수술도 가능하다. 과거 복부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거나 염증이 너무 심한 환자는 배를 완전히 여는 수술(개복수술)이 불가피하다. 암 이 전이돼 수술이 힘들거나 수술 후 일 부 남아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기 위해 선 항암 화학 요법(항암제 투약)이나 방 사선 치료도 가능하다. 김완준 고려대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담낭암은 재발률이 높고 생존 율이 낮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며 “조기 담낭암의 경우에는 절제술 후 5년 장기 생존율이 90~100%로 보 고되는 만큼, 담낭 용종, 궤양성 대장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
대학 재정 보조 부족시 재심사 요청
FAFSA 내용 오류 없는지 재검토
가족 ‘실직·발병’ 등 소득 감소 통보
재심사 필요 판단되면 즉시 요청
소개 이메일 보내고 ‘전화·직접’ 상담
대학 학자금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
다. 그래서 대학이 제공하는 재정 지원
을 대학 선택 기준으로 삼는 학생도 많
다. 많은 대학이 학생 가정의 소득 수
준에 따라 재정 지원을 제공하지만, 대
학 등록에 필요한 학비를 모두 충당하
기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대
학이 제공하는 재정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되거나 소득에 큰 변동이 발생한 경
우 대학 측에 재정 지원 절차를 재심사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US뉴스앤월
드리포트가 재정 지원 재심사 요청 시
고려할 사항을 정리했다.
■FAFSA 내용 다시 확인
대부분 대학은 학생이 제출한 ‘연
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를 사용해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한
다. FAFSA를 작성할 때 지지난해 세
금 보고 양식을 함께 제출해야 하는
데 2024~2025학년도 FAFSA의 경
우 2022년 회계연도 세금 보고서를 제
출하면 된다. 그런데 세금 보고서와 관
련, 잘못된 소득 정보가 기입될 때가 많
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흔한 오 류 중 하나가 ‘롤 오버 정보’(Roll-Over Information)가 소득으로 기입되는 경
우다. FAFSA 양식을 작성할 때 해당 회
계 연도 소득으로 고려되지 않아야 할
연금 계좌나 투자 계좌의 롤 오버 정보
를 포함하면 실제 발생하지 않는 소득
에 포함되기 때문에 재정 지원액이 낮아
지는 원인이 된다.
■소득 감소 통보
최근 2년간 급격한 소득 감소 등의 발
생한 가정은 대학 측에 재정 지원 재심
사 요청을 해볼 만하다. 가족의 실직, 휴
직, 일시 해고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경
우 또는 발병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높
은 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등이 소득 감
소 원인에 해당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
간 이들 원인으로 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가정이 많아 이에 따른 재정 지원 재심
사 요청도 늘었던 적이 있다. 최근에는
팬데믹 기간 지급된 정부 보조금 고갈
로 소득이 줄어든 가정이 늘고 있다. 따
라 대학 재정 지원을 충분히 받아야 대
학 진학이 가능한 학생도 많아졌다.
■학비 부담 크지 않은 대학 지원
가구 소득 대비 학비가 너무 부담스럽
지 않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
다. 예를 들어 저소득층 학생이 타주 공
립대학에 지원하면 대학 입학에 필요한
충분한 재정 지원을 받기 힘들다. 타주 공립대학 학비는 주내 학생보다 2~3배
높은 편이다. 또 타주 학생보다는 주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정 지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타주 학생에게는 재정 지
원이 제공되도 충분치 않을 때가 많다.
■학자금 부서에 소개 이메일부터 재심사를 요청하기 전 학자금 지원 부 서 담당자에게 이메일 또는 전화로 먼저
대화를 나누면 절차가 순조로워진다.
우선 담당자에게 소개 이메일을 보내
고 소득 감소 등 구체적인 상황을 상의 할 시간을 요청하고 상담 일정을 잡는 다. 이메일을 통한 연락이 담당자의 반 응을 얻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구체적이 고 즉각적인 상담을 하려면 아무래도 전화 통화, 영상 통화 또는 대면 미팅이 더 효과적이다. 담당자에게 연락하기 전 소득 감소 등 의 원인으로 등록금 납부가 힘들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 하는 것이 좋다. 대학 측은 이들 정보를 기반으로 학생별 재정 지원 규모를 결정 하는 ‘학생 보조 지수’(SAI·Student Aid Index)를 산출한다. 일부 대학은 학생이 제시받은 다른 대학의 재정 지원에 맞 춰 재정 지원 규모를 조정하기도 한다. ‘성적 우수 장학금’(Merit Aid)과 관련 된 재심사 요청은 입학 담당 부서와 상 의해야 한다. 만약 재심사 요청이 받아 들여졌다면 장학금 인상이 매년 적용되 는 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필요시 재심사 즉시 요청 매년 5월 1일은 이른바 ‘대학 선택의 날’(College Decision Day)이다. 이날까 지 입학할 대학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 에 5월 1일 전후로 학자금 지원 부서도 1년 중 가장 분주해진다. 따라서 대학으 로부터 재정 지원 규모를 제시받고 소득 과 비교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마감일 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재심사를 요청 해야 한다. 소득 변화에 따른 재심사 요 청이라면 재심사 요청 마감일을 넘겼더 라도 학자금 지원 부서에 연락해 재심 사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도 좋다.
미국 대학만이 가진 특징
첫 2년간 교양 과목 집중
교수·학생 상호작용적 수업
기숙사 거주 의무 대학 많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주춤했던 미국 유
학생 수가 다시 증가 추세다. ‘국제교
육연구원’(IIE)의 ‘오픈 도어스’(Open Doors)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학
년도 미국 대학에 등록한 유학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대학에 처음으로 등록한 유학생
수는 전년도보다 14%나 늘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 수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
다. 해마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학
생들이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이
유는 미국 대학의 높은 교육의 질을 경
험하기 위해서다. 미국 대학만이 지닌
장점과 특징을 알아본다.
■첫 2년 교양 과목 중심cz_law
미국 대학 과정 중 첫 2년은 주로 교양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하도록 고안되
어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
높은 교육의 질 경험…전공 선택 없이도 입학 가능
서 특화된 과목을 수강하기에 앞서 다
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도
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른바 미국 대
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
인 교육’이다. 이 같은 대학 교육 시스템
은 영국 등 다른 나라와 크게 차이 나는
점이다. 영국의 경우 학생이 선택한 전
공과목을 바로 수강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학 교육 과정이다.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공과 별도로 다양한 교양 과
목을 수강하면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
고 광범위한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된
다. 또 자신의 관심 분야와 강점을 파악
하고 새로운 학문 분야에 노출될 수 있
는 중요한 기회다.
■전공 선택 없이도 입학
대부분 나라의 대학은 대학을 지원
할 때 반드시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하
지만 미국 대학의 경우 ‘전공 선택 없이
도’(Undecided) 입학이 가능한데 미국
대학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
다. 많은 학생이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한 뒤 여러 과목을 수강해
보고 전공을 결정하는 경우가 미국 대
학에서는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이 같은 학문적 유연성과 기초 교양 학
문 중심의 ‘리버럴 아츠’(Liberal Arts)
학풍은 미국 대학만의 경쟁력으로 꼽힌
다.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에 대한 부담
을 최대한 줄이고 여러 학문을 탐구한
뒤 필요하다면 전공을 바꿀 수 있는 선
택권이 주어진다.
■교수·학생 ‘상호작용적 학습’
미국 대학의 강의실 풍경은 다른 나
라 대학과 사뭇 다르다. 수업 토론
에 참여하는 등의 ‘상호작용적 학 습’(Interactive Learning) 방식은 미국 대학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일부 나라
대학 강의는 학생의 참여가 오히려 금기 시되고 교수 주도로 이뤄지지만, 미국 대학에 입학하려는 유학생은 토론 등 적극적인 참여 자세가 요구된다. 높은 학업적 정직도와 성적 평가 시스템에 익 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과외 활동 한국 대학에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 이 있지만 그 역사는 미국 대학만큼 길 지 않다. 미국 대학에는 다양한 클럽 활 동과 스포츠 동아리 등이 있을 뿐만 아 니라 정규 과목 이해를 돕기
는 것도 미국 대학만의 고유한 장점이라 고 할 수 있다. 다양한 과외 활동은 자신
만의 ‘안락 지대’(Comfort Zone)에서 벗
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각종 활동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친구를 사귈 기회를 얻
고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할 때 필수
적으로 요구되는 리더십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캠퍼스 내 과외 활동은 특히 유학
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지닌
학생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과외 활동으로는 모의재판 클럽이나 모
의 주식 투자 클럽과 같이 전공과 관련
된 것들이 있고 체스 클럽처럼 취미 기반
의 클럽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과외 활동
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
지만 전통적인 강의실 수업을 보완하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과외 활동
을 통해 자기 계발, 네트워킹, 리더십 경
험을 쌓으면 전반적인 대학 경험에 큰 도
움이 된다.
■기숙사 생활
미국 대학 캠퍼스 생활은 강의실에 국
한되지 않는다. 대학 입학 첫 해 기숙사
생활을 의무화하는 대학이 대부분으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며 학
문적 추구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의 일원
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캠퍼스 내 사
회 활동은 대부분 수업, 클럽 활동, 이벤
트 등을 통해 이뤄지지만, 룸메이트와 기
숙사에 함께 거주하며 공동생활 규칙도
익혀야 한다. 기숙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
경을 지닌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사는
공간으로, 서로의 다른 전통과 관습을
배우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
■높은 학비는 부담
미국 대학 교육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
랑하지만, 높은 학비로도 유명하다. 유
학생은 물론 국내 학생도 학비를 제대로
계산하지 못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
는 경우가 많다. 학자금 지원을 받기 힘
든 유학생은 학비 전액을 본인 부담으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학비 내역을 자세
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비 중 수업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
장 크지만, 수업료 외에도 교재비, 교통
비, 식사비, 기숙사비 등 다양한 비용이
포함된다. 미국 대학 진학에 드는 실제
비용을 이해해야 유학생들이 대학을 선
택할 때 도움이 된다. 재정적으로 준비된
유학생이 대학 생활 성공 확률이 높고 졸
업 후에도 재정적 성공을 거둘 수 있다.
과학 필수과목 제외 ACT 개편… 응시 시간 3시간서 2시간으로
■ 필수 응시 과목에서 ‘과학’ 빠져
응시 시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대입 자격시험인 SAT가 올해부터 디
지털 방식으로 바뀐 가운데, 내년 봄부
터는 또다른 대입자격 평가시험 ACT
의 시행 방식도 개편된다. 먼저 필수 시
험 영역이 줄어든다. 내년 봄부터 과
학 섹션은 선택 과목으로 변경돼 필수
시험 영역은 영어와 수학, 독해 등 3과
목이 된다. 시험 시간도 1시간 짧아진
다. 기존 3시간이었던 응시 시간은 2시
간으로 축소되며, 영역별 문항 수도 줄
어 전체 시험 문제 수는 총 44개 적어
진다. 독해 지문 길이도 짧아진다. ACT
대변인은 “이러한 변화로 시험 비용이
저렴해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금액 변동에 대해서는 고지하지 않았 다.
재닛 고드윈 ACT 최고경영자는 “학
생들 개개인에 더 적합한 시험을 제공
하고 응시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 한 조치”라며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CT는 ▶영어 ▶수학 ▶독해 ▶과학 ▶작문 등 5과목으로 구성된 시험이며, 이중 ‘작문’은 2005년부터 선택 사항으 로 바뀌었다. 여기에 ‘과학’까지 선택 사 항으로 변경되며 필수 과목이 3과목 이 된 것. ACT는 SAT와 함께 고교생 들의 대학 입학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양대 시험으로 인정받아왔고, ACT는 그동안 4과목 점수를 모두 합한 후 다 시 4로 나눠 종합점수를 내는 방식으 로 점수를 산정해왔다.
동안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과학 과목 을 빼도 종합 점수에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 난해 ACT 점수는 30여년 만에 최저치 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전국 고교생의 학력 저하 현상이 극심 하다는 증거다.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ACT 수험생 평균 점수가 6 년 연속 하락하면서 1991년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학술적, 역사적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 다. 현존하는 건물의 배치를 보면 대웅 전은 중암에 위치해 남향했다. 그 앞에 석등이 있으며 다시 그앞의 동서에 각각 석탑 1기가 서있다. 동쪽 다보탑의 기묘 하고 정밀한 형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고 서쪽 석가탑은 예로부터 애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다음주에 계속
경 제
⦁폭염 추정 가축 폐사 등 피해 잇따라…재난
대책 1단계...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이 이어
지면서 피해 신고 잇따라...5월 20일부터 30일
까지 도내에서 온열질환 추정 환자 58명, 가축
폐사는 5,900여 마리...
⦁국내 LPG 업계, 8개월 만에 공급가격 인
상...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동결했
던 LPG 공급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31일 업 계에 따르면 SK가스는 8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99.81원으로 정했다.
⦁전공의 마감날 지원자 '미미'…"빅5도 한자릿
수"...서울의 주요 대형병원 5곳에 지원한 전공
의는 아예 없거나 한 자릿수에 그쳐...정부, 상급
종합병원에 전문의와 진료지원 간호사 비율을
늘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
⦁경기, 넉달째 하락했지만 전망지수는 ‘맑
음’...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넉달 연속 하락...통계
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
을 보면,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98.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리며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고수온 바다, 수산물 고물가 시대 부추긴
다...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해수부, 전국
15개 해역에 발령, 양식 수산물 대규모 폐사 가
능성...수산물 값 급등 소비자 피해 우려 금 융
⦁“日 금리, 15년래 최고”... 60대 이상 은퇴자 지
갑에 생길 변화...日銀, 정책금리 0.25%로 인
상...금융자산 두둑한 고령층 ‘웃음’
⦁호재 소진된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자는
리플·솔라나로 눈 돌렸다...리플, SEC와의 합의
가능성에 거래 급증...비트코인은 美 정부 매각
등 악재 이어져...‘ETF 기대감’ 솔라나도 이더리
움 거래량 추월
⦁배당에 진심인 금융사, 주가 날았다...밸류업
맞춰 주주환원 강화하자 주가 상승률 코스피
3~4배 달해...稅개편땐 제조업 전반 온기 기대
⦁중동 불안 고조에…해운·석유株 급등...글로
벌 공급망 리스크 지속 우려...흥아해운 11%·한
국석유 24%↑ 기 업
⦁KB손보, 115명 희망퇴직 발령… 만 45세 이 상·10년 이상 직원...3년 만에 희망퇴직 희망자
를 접수한 결과, 모두 115명을 퇴직발령...2019
년 80명과 2021년 101명에 이어 3년 만이다.
⦁지난달 건설 수주 대구 90%·경북 48%↓...대 구는 공공과 민간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
지만, 경북은 공공부문 건설수주가 다소 늘며
감소폭 완화
⦁"장마철엔 잘 안 잡히던데"...카카오택시, 탑
승률 90% 넘었다...장마 기간, 카카오 T 택시 일
평균 탑승 성공률 92.5%..."택시 공차율 낮추는
등 다양한 시도가 요인"
⦁삼성전자 노사, ‘끝장 교섭’에도 결국 결렬...내
달 5일 이후 1개 노조라도 사측에 교섭을 요구
하면 개별 교섭이 진행되거나 다시 교섭 창구
단일화를 진행해야 해 추후 향방에 관심이 쏠
린다.
⦁AI특수 탄 삼성, HBM 날개 단다...삼성전자는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의 매출이 가파
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3분기 HBM3E 양 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실적 기대 높이고 있다.
부 동 산
⦁공급위축 → 신축급등 → 청약광풍 … 분상제
發 '로또청약' 악순환...시장 불안 부추기는 분상
제, 당첨되는 순간 수십억 차익...서울 청약 경쟁
률 수백 대 1, 집값 못잡고 투기수요 부추겨
⦁경기 미분양 1만채 육박 대구는 줄어 최악 벗
어나...평택·안성 지역서 급등
⦁사우디에 'K-주택·고속철도·스마트시티' 수
출 정조준...박상우 장관, 알 카사비 상무부 장관
과 경제·인프라 협력 강화 논의
⦁SH공사 '골드시티' 전국 확대 가능해진다…
행안부, 지방공기업법 등 입법예고...SH공사는
35년간 서울에서 도시·주택 문제를 해결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자본 등 사업 역량을 집 중해 '골드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 지역사회 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8/2/2024-8/8/2024
지금까지 손해만 보았다면 이번 주는 빨리 정리하고 재정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이제부터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는 마 음으로 지나간 실패는 깨끗하게 지워 버리세요. 이번 주는 나보 다 남을 더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해요.
중요한 결정 사항이나 계약 등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는 사소한 다툼이 있거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현명한 마음가짐으 로 때를 기다려야 할 시기이니 신중하게 움직이세요. 튀지 않고 평범하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도움을 주고받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 하고 손해를 보지 않겠군요. 이번 주는 무모한 고집이나 욕심으 로 인해 본인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일을 막아야 해요. 이번 주 는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보내야 해요.
주변 사람들과 힘을 보태어 도움을 주고받으세요. 이번 주는 대 인운이 좋아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여유로움으로 활력을 찾 고 유대관계를 넓히기에 안성맞춤인 한 주가 될 거예요. 이번 주 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이번 주에는 주변 친구들로 인해 돈 쓸 일이 많아지겠으나 때로 는 남에게 베풀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 요. 항상 받기만 한다면 정이 쌓이기 힘드니까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일정한 틀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 이 필요한 시기에요.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하고 싶 었던 일을 해보세요.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예요. 가족, 친구, 연 인에게 섭섭함이 차오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경솔하게 생각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지금까지 해온 일이 있다면 계속 진행하세요. 바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곧 기회가 올 거예요. 일이 꼬이고 사소한 다툼이 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건설, 토목, 예술 등의 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특별한 운이 깃 들어 있어요.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결과가 이번 주에 빛을 바 라겠네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한 주가 되겠어요. 이번 주는 절 대 무리하지 말아야 해요.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짜증이 늘어나 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거예요. 말과 행 동을 조심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어머나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에 대한 행운이 찾아왔어요.
제대로 쉬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자주 짜증이 날 수 있 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 회전이 느려지겠네요. 일처리에 있 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해요. 일과 관련 된 만남에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업무나 술자리는 피하세 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생활을 해야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어요. 마음을 추스르며 한 주를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 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인연의 꽃이 피어나고 있으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뜻밖 의 인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맞아 예쁜 사 랑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집에만 있지 말고 외출하세요!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한 주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