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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2023-JUN 15.2023
살아가는데있어가장중요한첫번째조건은 건강,그다음은생애주기를탄탄하게유지해 줄자산이다.뉴욕라이프는은행과보험회사, 투자회사의 장점을 모두 가진 원스탑 보험/ 재정솔루션으로서,보험뿐아니라재정관리 까지 한번에 커버해 생명과 재정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울타 리'역할을하고있다.주간필라는지난8월8일,1.5세보험및 재정전문가로 한인 어르신들의 생명보험과 은퇴계획부터 젊
은 부부의 자녀 학자금저축 투자 계획까지 모두 다루는 류제 강재정전문가를만나'생명보험과재정설계의골든타임'에대 해물었다.
뉴욕라이프 류제강 재정전문가 오피스에서 류제강 뉴욕라이프
■ ‘보험은 가정을 지키고 자산을 보존하는 울타리’,
원스탑 보험/재정관리 전문가
뉴욕라이프는 1845년 설립된 미국 대형 생명보험회사다.
생명보험 뿐 아니라 자산관리, 저축과 투자까지 종합적으
로 다루는 ‘원스탑 보험/재정관리 솔루션’으로서 176년간
한인사회를 든든하게 지켜오고 있다. 뉴욕라이프의 류제
강 재정전문가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단계별로 필요한
재정을 설계해 가정과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고, 든든한
기반이 되어줄 자산을 보존하고 축적하는 파트너”로 활
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험과 재무설계는 어떤 관계로 얽혀 있을까?
먼저 재정플랜의 기초는 생명보험이다. 갑작스러운 병마
등으로 가정의 수입을 책임지는 이가 없을 때, 남은 가족
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튼튼하고 믿을만
한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보험 일을 시작하기 전, 보험과 재정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어요. 아내 가 일을 하고 있었고, 가정을 제대로 보호하는 방법에 대
해 막연했던 것 같아요. 2021년 아이를 갖게 되고 나니,
가정에 일이 생겨 가정에 소득을 가져다 줄 수 없게 됐을
때, 대비책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보험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보험과 재정계획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이죠.”
12살, 류제강 재정전문가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삶 의 터전을 옮긴 나이다. 이민 1세대 부모님 밑에서 자라 며 재정계획에 대한 정보 부족과 투자에 대한 편견으로
재산 축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지켜보며 한인 이민 사회의 마음을 더욱 공감하게 됐다. 뉴저지 스탁톤 대학 (Stockton University)에서 비즈니스 및 재정을 전공 한 후, 2022년 처음 뉴욕라이프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 류제강 재정전문가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 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파이낸셜 하우스>로 알아보는
보험/자산설계 3단계
보험/재정의 흔한 오해 3가지
류제강 재정전문가는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뉴욕, 메릴랜 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미 동부 대부분 지역 에서 6개의 라이선스 (Accident & Health or Sickness; Life; Variable Life and Variable Annuity Series)를 갖고 있다. 빠르게 실력을 인정받아 뉴욕라이 프 롱 아일랜드 지사 (Long Island, NY) Ramjattan Unit 에서 2023년 ‘Agent of the Year’, ‘Highest Paid Life FYC’, 그리고 ‘Most Paid Life Cases’ 등 3가지의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2023년에는 MDRT (Million Dollar Round Table) 멤버로 등록되고 ‘Ex-
ecutive Council’을 수상하고, 올해는 ‘President& Council’을 받으며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다. ■<파이낸셜 하우스> 재정전략을 계획하는 것은 집 을 짓는 것과 같아 류제강 재정전문가는 “재정전략을 계획하는 것은 집을 짓 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복잡했던 보험과 자산설계는 ‘ 파이낸셜 하우스’ 컨셉으로 한 번에 정리했다. 첫째로 보 험으로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 자산을 보호하고, 둘째로 기반을 쌓은 자산을 투자로 불려 축적하며 집의 기둥을 세운다. 마지막은 운용해온 자산을 적절한 저축과 투자플 랜의 조합으로 보존하는 ‘지붕 얹기’ 단계다. 모아놓은 자 산이 새어 나가거나 손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막을 설치 하는 것 과도 같다.
① [1단계] 보험으로 기반을 만드는 <자산보호> 단계 : 생명보험, 건강보험, 장애보험, 장기요양보험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류 제강 재정전문가는 “대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 자신 소유의 집이나 차라고 생각하고, 집이나 자동차 보 험을 드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자산인 ‘나 자신’은 소홀히 할 때가 많다”고
<자산보호> 단계
<자산축적> 단계
<자산보존> 단계 파이낸셜
보험, 장애보험, 장기요양보험으로 ‘나 자신’
을 보호하는 것이 재정전략의 기반이 된다.
② [2단계] 투자로 불리는 <자산축적>
단계
: 401K, IRA, Roth IRA, 캐시밸류 생명보
험, 뮤츄얼 펀드 등
재정적 기반을 잘 다지고, 안정적으로 소
득을 벌 수 있도록 보험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면 다음 단계는 투자로 자산을
불려 축적하는 단계다. 은퇴 플랜에 해당
하는 401K, IRA, Roth IRA, 캐시밸류, 뮤 추얼 펀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은퇴플랜을 위해 회사에서 매칭해주는
401K 계좌에만 자산을 축적할 경우, 은퇴
할 시기에 세금이 낮다면 문제가 없지만
세금이 올라있는 상황이라면 모아놓은 재
산의 많은 양이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한
다. 가령 은퇴시기에 401K 계좌에 1밀리언
달러가 저축돼 있었지만, 401K 계좌에서
소득을 받는 시기에 세금으로만 4-50%를
떼야 한다면 ‘제대로 된 자산 보존’이 되지
않은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저축과 투자
비율을 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정해 잠재적
인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③ [3단계] 저축으로 지키는 효율적인
<자산보호>단계 :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4가지 법칙
자산 보존은 ‘은행에만 돈을 묵혀두는 것’
이 능사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번 돈을 잘
쓰면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자산 보존의
핵심이다. 류제강 재정전문가는 “생명보험
을 통한 자산보호 (1단계)와 축적한 자산
을 불리는 투자 (2단계)의 비중은 현재 자
신이 어떤 생애주기에 있는지에 따라 다르
다”고 말한다. 즉 나이에 따라, 현재 얼만큼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계획은 달
라질 수 있다. 다음은 개인별 재정상황과
생애주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파이낸셜 하우스 컨셉의 예시다.
1) 20-30대 젊은 부부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부
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20- 30대 부부의
경우, 우선 생명보험에 집중해 안전책을
만들고, 자녀교육 자금계획 및 은퇴전략을
위해 미리 저축할 수 있는 재정플랜을 계
획할 수 있다. 위험 성향에 따라 보험설계
와 투자 전략을 맞춤 계획할 수 있으며, 중
요한 점은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한 시기에 시작하는 점이다.
2) 30-50대 자영업자
30-50대 중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비즈니스 오너의 경우, 은퇴를 준비하
기 전까지 다소 공격적인 투자로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영업자의 경우
특히나 미래 계획을 미리 설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미래의 은퇴자금과 세
금에 관한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01K계좌를 활용한
투자 및 은퇴 계획 플랜이 이에 해당할 수 있다.
3) 65+ 은퇴준비/은퇴자
50대 이상의 경우, 은퇴를 앞두고 아무런
재정적인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저
축에 더 많은 비중을 둘 것으로 권장된다.
은퇴를 통해 사회보장연금이나 기업 연금
을 현재 수입원과 맞바꾸게 되기 때문에,
모든 예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
다. 은퇴 이후 어떤 삶의 방식이 자신에게
이상적일지 먼저 청사진을 그려보고, 지출
계획과 받을 수 있는 연금의 차액을 계산
해봐야 한다. 소위 ‘갭’을 메우는 이 단계가
50대 은퇴 준비자들의 은퇴 전략의 핵심이
다. 이미 자녀들이 충분히 자라 부양하지
않아도 되는 은퇴자의 경우, 장기요양보험
으로 생명과 자산을 보존할 수 있다. 이 때
생명보험은 자녀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세금으로부터 자산을 효율적으로
지키면서,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산을 운
용하기 위한 목적이 된다. 류제강 재정전
문가는 “성공적인 은퇴자들의 공통적 특 징이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가능하
다면 부지런히 저축할 것, ▲둘째는 합리적
이라면 투자를 다각화 하는 것, ▲셋째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계획을 끝까지 유지
하는 것, ▲넷째는 보장된 소득이 있는 것 이다.
■ “몰라서 놓치지 마세요” 한인사회 속 흔한 오해
1) 텀라이프 VS 홀라이프 : 젊을땐 텀라이 프, 은퇴하고는 홀라이프?
생명보험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다. 먼저 홀라이프 보험은, 종신보험과도 같은 의미 로 통용된다. 오랜 기간 동안 매월 보험료 를 내야하고, 중간에 취소하면 손해가 발 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홀라이프 보험은 생명보험 뿐 아니라 저축 과 투자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보험료는 소멸된다. 텀라이프는 보험료가 타 업계에 비해 안정적인 편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다. 실제로 허리케인, 금리상승 등으로 자동차, 건강, 집보험이 대폭 오른 작년, 뉴욕라이프의 텀라이프 보험료는 인하하기도 했다. “텀라이프는 월세를 들어 사는 것과 비슷 해요. 월세를 내기만 하면 소득이 있는 동 안에는 문제 없이 살 수 있지만, 월세 계 약이 끝난 후에는 내 주머니에 남는 것이 없죠. 반면 홀라이프는 ‘내 집’을 마련하는 것과도 같아요. 몇 십년이 지난 후에는 나
를
든든하게 지켜줄 자산이 남는 것이죠.”
뉴욕라이프는 원금을 보장해주는 플랜을
취급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텀라이프를 홀
라이프나 유니버설 라이프 플랜으로 전환 할 수 있다. 가령 한 달에 100불을 내는 텀
라이프를 들었다면,
텀라이프를 들고 10년 내에 메디컬 언더라
이팅 없이 전환 가능하다.
“텀라이프에서 홀라이프로의 전환이 자유
로운 점은 뉴욕라이프 생명보험의 큰 장
점입니다. 예를들어 30대 남성이 텀라이프
에 가입했는데, 35살에 암에 걸리거나 당
뇨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이라도, 건강할
때 생명보험을 들어뒀기 때문에 홀라이프
로 변경해 세금 연기 혜택이나 쌓인 현금
을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어요.” 젊을
땐 무조건 텀라이프로 ‘혹시 모를 위험에
만 대비’한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30대 에서 40대로,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면
서 건강상태를 장담할 수 없고, 20년이 지
난 후에도 좋은 비율로 다른 생명보험을
들 수 있을지 미지수기에 미리 텀라이프와 홀라이프를 혼합하는 것이 안전하다.
2) 투자에 대한 두려움, 은행저축만이 안
전한 플랜일까?
“투자는 위험한 것 아닌가요? 은행에 돈 넣
어두는 것이 제일 마음 편해요” 한번쯤 생
각해봤다면, 투자에 대해 소극적일 확률
이 높은 고객일 것이다. 류제강 재정전문가
는 “많은 분들이 투자로 돈을 불리는 것에
안좋은 편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0.01%도 되지 않는 은행 이자에 수십년동
안 돈을 보관만 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자
산을 잃는 것”라고 말한다. 이 때, 뉴욕라
이프 재정설계를 통해 은행 저축계좌처럼
저축을 하되, 더 많은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는 플랜도 있다. 필요에 따라 투자 비율
을 높여 단기간 자산을 불릴 수도 있다. 은
행과 투자회사는 모두 같은 금융기관으로,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은퇴를 준비하
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공격적으로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점을 꼬
집는다. “어차피 보관을 해둬야 하는 자산
이라면 금융기관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금융기관으로 자산
을 옮겨 미래에 대비하는 것을 두려워하
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투자과정에 대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뉴욕라이프는 맞춤형 으로 투자와 저축 플랜을 종합해 전략을 함께 설계해드리고 있어요.”
3) 미루다가 늦는
까지 모두 8명의 보험을 한번에 도와드린
적이 있어요. 먼저 70대 초반의 고객 부부
의 경우, 건강상태가 양호하셨지만 미래를
대비해 장기 요양보험과 생명보험을 들어
드렸어요. 40대 자녀분들의 경우 안정적
인 직장을 가지고 계셨고, 자산을 축적하
는데 집중해 운용할 수 있도록 재정투자
와 자산보호를 목적으로 장애보험과 생명
보험을 들어드렸죠. 딸 셋에 아들 하나. 대 학진학을 준비하는 손주 손녀분들을 위 해 학자금 보험 플랜에 가입해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서, 세대에 걸쳐 보험이 꼭 필요하구나. 다시 한번 느끼며 뿌듯했
던 기억이 납니다. 고객분이 생명보험과 재
정전략에 대해 완벽히 이해해야 자녀분들
도, 또 손주분들도 탄탄한 전략을 갖게 된
다고 믿어요. 제 도움으로 한 가정씩 가장
최선의 계획으로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드리는게 이 일의 보람인 것 같아요.” 반면
생명보험 가입을 미루다가 늦어 도움을 드
리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50대 후반으
로, 자영업을 하는 남성 고객분이셨어요.
처음 저를 찾아주실때는 401K를 IRA로
옮기는 것을 부탁하셨죠. 은퇴 계획을 시
작해야하는 50대 후반이라는 나이를 고
려해, 고객분께 자산보호와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을 드렸어요. 자녀분이 외아
들 한 분 밖에 없었고, 새 아내분과 결혼을 하셨었어요. 갑작스럽게 고객분이 췌장암 으로 돌아가게 되셨는데, 유서와 자산배분 을 해놓지 않은 채로 돌아가셔서 모든 재 산이 배우자에게 돌아가게 됐어요. 고객분 은 비즈니스도 물려주고 싶어하셨고, 유산 도 자녀분 이름으로 남겨주고 싶어하셨지 만 제때 준비하지 않고 수혜자 이름에 자 녀분 이름을 올려두지 않아 자녀분이 한 푼도 받지 못한 상황이었죠.” “아픈 손가 락처럼 쿡쿡.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어요.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내가 원하지 않을 때,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 이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죠.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생명보 험과 재정계획을 미리 세워둬야 하는 까닭 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고객분들을 살 뜰하게 챙기며 도와드리게 됐습니다.” 보험과 자산은 미래를 위한 안전책이다. 미 리미리 준비하고 설계해야 수많은 변수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만큼이나 중요한 자 산관리. 복잡해서 그동안 미뤄왔다면, 류 제강 뉴욕라이프 재정전문가를 통해 나에
가
장 기억에 남는 일화에 대해 류제강 재정
전문가는 “3대 가족의 보험을 모두 커버해 준 경험”을 소개했다.
[인터뷰]
지난 8월 1일 (목) 제퍼슨 헬스와 리하
이밸리 헬스 네트워크가 통합하면서, 미
국 내 상위 15위 비영리 의료 시스템이
됐다. 펜실베니아 동부와 남부 뉴저지에
서 치료와 임상 연구 및 건강보험 상품
에 대한 접근이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27일 (화) 브라이언 스
위니 (Brian Sweeney) 제퍼슨 헬스 북
부 지역의 회장은 주간필라를 포함한 필
라델피아 기반 아시아계 미디어와의 인
터뷰를 통해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
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공유했다.
스위니 회장은 “리하이밸리는 스크랜
톤 등 펜실베니아 교외지역은 물론 알
렌타운과 베들레헴 등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사회에도 고르게 분포하며 모든 지
역사회에 임상치료와 교육, 연구를 제공
해왔으며, 최근에는 건강보험에 집중하
고 있다”고 말했다. 두 네트워크의 합병
이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의미하
는 바는 ‘장벽 없는 의료’다. 합병으로 대
규모 조직이 되고 돌봄의 범위가 확장되
면서 환자들이 속한 문화적 배경과 지역
사회를 포용하기 위해 ‘접근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서재필 기념재단의 최정수 회장은 “제
퍼슨 헬스-리하이밸리 헬스 네트워크 는 랜스데일과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 티의 서재필 기념재단과도 협력해 건강
검진과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관리, 서재
필 기념재단 소속 주치의와 소통하며 진
료소 내 산부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리스타운과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무
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원활한 치료
이전을 도왔다.
통합 이후 환자들은 첫번째로, 두 조직
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통합 건강 기
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치료 이력이나 새로운 주치의를 찾는데
드는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가령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앨
런타운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도
리하이밸리 헬스 네트워크의 EMR 전자
시스템인 EPIC시스템 등으로 임상정보
를 즉시 전송해 혼선을 줄일 수 있다.
스위니 회장은 “통합기록은 긴급 치료
제공 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기록을 통
해 아웃리치와 스크리닝 등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라 말했다.
둘째로,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전세계 450개 이상의 언어를 통역사에
게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IT솔루
션과 텔레헬스 프로그램이 더욱 광범위
하게 제공된다. 스위니 회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징후와 증상을 의사가
빠르게 파악하는 초기 대화가 골든타임
을 좌우하기 때문에 즉각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진과 아웃리치, 혈압 모니터링
까지 원격으로 가능해진다.
셋째는, 두 조직과 연계된 대학의 석박 사 프로그램 등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교
육기관은 고위험군 및 만성질환을 겪는 환자들과 신뢰를 구축해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제퍼슨 팀과 대학, 리하이 밸리 헬스 네트워크는 뉴 저지에
통해 각 조직이 어떤 지역에서 더 성과를
수 있을 지 평가 중”이며 “건강보험을 통 해 리하이밸리 시장까지 확장해 309국 도를 따라 앨런타운으로까지 뻗어나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센터시티의 토마 스 제퍼슨 대학병원에서만 진료하는 심 장과 신장 등 이식환자를 제외하고, 1차 진료와 암치료와 같은 외래환자 서비스 를 랜스데일 지역에서 더 강화해 몽고메 리 카운티 지역의 12,000명 한인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셰럴 파커 시장 행정부는 8월 26일
(월) 76ers의 새로운 도심 경기장 계획
에 대해 시에서 후원하는 영향 연구 보
고를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팽팽하다.
계획에 따르면 76 Place는 차이나타운
과 인접한 Market East에 위치한다. 경
기장 측은 2031년까지 개장하기를 기대
하고 있다.
400페이지에 달하는 4가지 보고서는 ‘차이나타운과 Market East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초점이며, 커뮤니티 영향 평가와 설계 분석, 경제적 영향 분석, 주 차 및 교통 분석을 포함한다. 행정부는
“18,500석 규모의 경기장은 건설기간
과 30년간의 운영기간 동안 약 19억 달
러의 경제활동을 창출해 도시와 학군,
7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주 전체에 3 억 9,000만 달러의 순세수입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수입은 30년간 시와 주, 학군에서 분배된다.
경제적 영향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경
기장 개장으로 인해 필라델피아에서 연
간 53개의 추가 엔터테인먼트 이벤트가
개최되고, 35개의 콘서트도 추가적으로
포함될 수 있다. 파커 시장은 성명을 통
해 “보고서를 공유해 대중이 필라델피
아에 대한 다각적인 제안 프로젝트의 의
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
에 연구는 제안 고려에 중요한 사료”라 고 말했다.
한편 76ers의 팬 40%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나머지 40%는 자동차를 이
용한다는 목표는 달성 가능하지만, 러시
아워 동안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해결 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따른 한 가지 제안으로, SEPTA 및 PATCO에서
무료 교통 티켓을 제공해 도로 위 자동
차 수를 줄이는 방안이 거론됐다. 설계 검토에 따르면 10번가와 마켓 스트리트 에 경기장을 짓는 것에 대해 “성공적으 로 건설된다면 도심에 적합하지만 야외 광장과 같은 공공 공간이 부족하다”는 우려사항도 포함됐다. 반면 차이나타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압도적인 반대 가 우세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 르면 76ers는 경기장을 9월 초에 개장 하려면 법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한 다. Asian Americans United의 전무 이사인 비비안 창 (Vivian Chang)은 “Sixers가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고, 이 사실을 처음부터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 은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2년 전 76ers가 필라델피아에 15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경기장과
우리센터,
지난 8월 13일, 내셔널 리버티 뮤지엄
은 “공정한 투표 원탁회의”라는 주제
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조안나 맥클린턴(Joanna McClinton)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장이 진행하고, 커뮤니티 단체장 및 리더들 이 모여 유권자 권리향상의 방안 및 자 발적 시민 참여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했 다.
토론자들은 유권자 권리의 중요성, 소 외된 유권자들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낼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의 필
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3월 맥클린
턴 하원의장이 발의한 HB 2369 법안에
담긴 ‘당일 유권자 등록 및 사전 투표소
투표’ 계획이 통과되면, 많은 유권자들
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
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맥클린
턴 하원의장은 “자유로운 투표법을 통
해 선거구 재조정 등 투명한 투표권 행
사를 저해하는 기존 관행을 없애고 전
체 선거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겠다”
며 의지를 보였다.
또한, 토론자들은 주민들이 일자리 창
출, 경제 발전, 건강 관리, 교육 등 자신
들의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는 정책에 대해 배우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각 지역 기반 풀뿌리단체
들의 집단적 책임과 협동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특히, 우리센터의 이현옥 사무국장은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잘못된 정보 등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투표권 행사 과정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과 지
속적인 지원 필요성, 시민사회 단체의
역할에 대해 논했다.
우리센터는 펜주 전역에 걸쳐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권리를 옹호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
우리센터는 지속적으로 전화와 문자 보내기, 가정방문 투표독려, 유권자 등 록캠페인, 언어지원 등을 통해 한인 및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몽고메리 카운티 선거자료에 한국어를 포함한 아시아 언어가 제공되도록 카운 티와 협력 중이며, 앞으로는 필라델피아 선거자료에 한국어 포함도 추진할 계획 이다.
우리센터는 지난 6년간 언어와 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한 유권자 지원, 교육, 참 여독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라지역 에서 800여명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지난 달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 에 참석하며 선거 관련 한국어 언어지 원 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센터를
풀뿌리
통 해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당일 유권 자 등록과 사전투표를 통해 공정한 선 거 시스템의 개혁에 이바지 할 것으로 아시안 커뮤니티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 필라델피아는 올해와 내년 시
즌의 모든 좌석에 대해 11달러부터 300
달러까지, 관객이 티켓 가격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시스템 (Pick Your Price)
을 20일(화) 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필라델피아의 지난 시즌 티켓
가격은 최소 25달러부터 299달러 사이 였다.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관객은 모
든 오페라와 공연, 좌석에 11달러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온라
인, 전화, 워크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새 시
스템은 올해 6월 필라델피아 오페라의
회장이자 총 디렉터로 취임한 앤서니 로
스 코스탄조 (Anthony Roth Costanzo)
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취한 큰 결정이
며, 이는 주요 오페라 회사들 중 모험적
인 도전이었다. 티켓 최소금액의 인하는
무언가를 처음 접할 때, 새로운 시도를
위해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은 소비경
향을 정확히 겨냥한다. 오페라에 생소한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문화를
누리는 데 장애물이 없도록 만들기 위 함이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키멜
센터 주식회사는 “10달러가 넘는 티켓
에 대해 티켓당 6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
과하므로 11달러는 필라델피아 오페라
가 임대인의 수입원을 보존하면서 소비
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낮은 금
액”이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오페라 필라델피아는 오는 9월 작곡가
미시 마졸리 (Missy Mazzoli)와 대본가
로이스 바브렉 (Royce Vavrek)의“The Listeners”의 초청공연이 열릴 예정이 다. 코스탄조 회장은 향후 계획으로 “아
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 박물관, 댄스
컴퍼니 등과의 협력관계에 기반을 두고 오페라에 대한 사람들의
확장할 계획”이라 예고했다.
필라델피아 (Opera Philadelphia)정보
► 9월 25일 (7pm), 27일 (8pm), 29일(2pm) “The Listeners” 오페라 공연
■ 공연 장소 : Broad and Locust Streets, Philadelphia, PA 19102 (Academy of Music)
■ 오페라 필라델피아 주소 : 1420 Locust St #210, Philadelphia, PA 19102
■ 문의 : (215) 732-8400
■ The Listeners 티켓 구입 (QR코드)
주 뉴욕 총영사관 필라출장소 영사초청, 국립통일교육원 필라협의회 간담회 열려
주 뉴욕 총영사관 필라출장소 영사 초
청, 국립통일교육원 필라협의회 간담회 가 지난 8월 21일 (수) 필라출장소에서
열렸다. 이 날 간담회에는 통일교육원 필라협의회 송영건 회장을 비롯해 최보 국 부회장, 성티나 부회장, 박상익 고문, 성종선 간사, 이봉행 남부뉴저지 한인회
장, 김한나, 나미연 등 교육위원들이 참
석해 상호협력을 다졌다.
조범근 영사는 영사관에서 미국에 주
재하는 교민들을 어떤 방식으로 돕고
있는지 설명하고, 한인사회에서 교민들
과 관계 맺으며 행사를 주최하는 방안
에 대한 리소스를 통일교육원 필라협의
회 임원들에 교육 및 제공했다. 향후 활
동계획으로 ▲9월 중 서울의 교육원에
서 개최되는 연찬반과 ▲11월 고영환 통
일교육원장의 필라델피아 방문 유치, ▲
연말 영사초청 남북통일 교육 등이 예
정되어 있다.
미 스타트업 자금난에 줄파산… '지속시 경제 타격'
경제 호황기에 우후죽순 생겨났던 미
스타트업들이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
을 겪으며 대거 파산 위기에 몰렸다. 이
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수백만 개
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일) 자산
관리 서비스 업체 카르타를 인용해 미
국 스타트업의 파산 사례가 지난해보다
6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분기
카르타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타트업 고
객사 중 254개 업체가 파산했다. 파산
비율은 카르타가 스타트업 파산 현황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과 비교하면 5 년 만에 7배 이상 높아졌다.
이같은 줄파산은 2022년 금리 인상으 로 촉발된 스타트업계의 고통스러운 조 정 과정에 해당한다고 FT는 진단했다.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이후 벤처 대출이 크게 줄어든 데다 초기 단 계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자들의 투 자도 위축되면서 업체들의 자금 압박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제약회사들과 고가의
메디케어 처방약 인하 협상을 진행하면
서, 10가지 처방약에 대한 새로운 협상
가격이 발표됐다. 메디케어를 받는 펜실
베니아 주민들의 경우 처방약 비용 부담
상한이 2,000달러로 제한되며, 메디케
어 파트 D 수혜자에게는 인슐린 비용이 월 35달러로 낮아진다.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부터 분기별로
물가상승률보다 약값을 더 많이 올리
는 메디케어 처방약을 파악해 제약사들
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메디
케어 수혜자들이 약값을 낮추도록 지원
해왔다. 메디케어 파트 B에서 커버하는
처방약 64개가 물가인상률보다 더 많이
올라 이에 ‘패널티’를 부과해 약값을 낮
춘 것이다. 연방 정부는 협상 가격에 도
달한 경위에 대한 설명을 2025년 3월까
지 공개해야 한다. 제약사가 협상을 거
부하면 세금으로 벌금을 내야 하며, 메
디케어 프로그램에서 제약사가 약물을
철회하기로 결정하면 벌금은 면제될 수 있다.
높은 처방약 비용은 수백만명의 펜실
베니아 주민에게 큰 부담으로, 그간 ‘접
근 가능한 의료’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
은 커져왔다. 이 때 등장한 메디케어 처
방약 가격인하는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결과로, 작년 1월 메디케어에 처음 처방
약 가격협상의 권한을 부여했다. 메디케
어 당국은 “지난 수개 월간 연방정부와
제약 회사간 값비싼 약물
을 놓고 공격적으로 협상
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미국 노인 7명 중 1명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메디케
어는 미국에서 6,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건
강보험을 제공하고 있으
며, 메디케어에 가입한 이
들은 특히 심장병과 암,
당뇨 등 처방약 가격에
영향을 받는다.
가격이 인하된 10가
지 처방약은 다음과 같
다. ▲Eliquis (혈전약), ▲
Jardiance (당뇨, 심부전,
만성 콩팥병), ▲Xarelto (혈전, 관상동 맥질환), ▲Januvia (당뇨), ▲Farxiga (당뇨, 심부전, 콩팥질환), ▲Entresto (심부전), ▲Enbrel (관절염, 건선), ▲ Imbruvica (혈액암), ▲Stelara (건선, 만 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 NovoLog/Fiasp (당뇨) 가 해당된다.
인하폭은 최소
290달러 인하부터
약 18,000달러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 인다. 가장 큰 폭으 로 가격이 인하되
는 Stelara 처방약 의 경우 원가13,836 달러에서 인하가 4,695달러로,
총 18,531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밥 캐시 상원의원실에 따르면, 메디 케어 당국은 “향후 몇 년 간 메디케어 는 처방약 가격 협상을 확대해 가장 널 리 처방되는 약물 100개 이상을 포함 시켜 더욱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 다. 10가지 처방약 가격 인하를 시작으 로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15가지 약물, 그 후 매년 20가지 약물이 더 적 용돼 처방약 값 부담이 가벼워질 전망 이다. 향후 몇 년 안에 의료시설에서 투 여되는 메디케어 B 약물 또한 협상 대상 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2년간 이어진 고물가는 전체 2.9%로
진정된 반면, 생필품과 보험료, 렌트비,
보육비 등 필수 서비스 비용이 급등하
며 중산층 이하 서민들은 생활고를 체
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자동차 보험료는 무려 40%
나 급등했고 렌트비 등 주거비는 13%, 전기료는 10%, 데이케어는 새 학기때에
는 학기시작 두 달 사이600달러나 폭등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는 2022년 6월 9.1%까지 치솟았다가 2년후인 올 7월에 는 2.9%로 3분의 1 수준으로 진정됐으
나 대다수 서민들은 거의 체감하지 못
하고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의
물가가 3분의 1수준으로 진정된 2년 동
안 자동차 보험료는 무려 40%나 폭등
했다. 자동차 보험료와 수리비를 합한
교통비 전체도 2년간 18%나 올라 있다.
전체 교통비가 2년간 18% 올라 한달에
300달러를 들이던 사람들이 355달러
로 55달러를 더 쓰게 된 것 으로 계산 되고 있다. 렌트비와 전기료가 2년간 각
10%씩 올랐으며, 모기지 상환금을 포함
한 주거비는 2년간 13% 올랐다. 렌트비
나 모기지 상환금이 3000달러인 경우
2년간 13% 오른 것으로 계산하면 한달
에 400달러씩 더 내고 있는 셈이다.
각종 서비스 비용도 2년간 11% 올랐으
며 전기료는 10%, 식료품 가격은 8% 오
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자녀들을 두
고 있는 일하는 부모들은 보육비 걱정에
신음하고 있다. 메트로 지역의 중위 데
이케어 시설의 보육비는 2년간 6.4% 올
랐다. 전체 통계로는 소비자 물가 인상률 과 같은 수준의 보육비 인상이지만 새
학기 때나 수요가 크게 몰릴 때 에는 상
상을 뛰어넘는 보육비 폭등을 겪고 있
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한 학부모는
“지난달에 보육비가 한달 1200달러에 서 1650달러로 올랐는데 2주후에 시작
되는 새 학기에 맞춰 1800달러로 또 오
른다”고 토로했다.
미국 서민들은 물가진정 발표와는 달 리 매일 사야하는 식료품 가격, 그중에 서도 계란과 고기류 등이 많이 올라 있 고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료, 맞벌이를 위해선 필요한 보육시 설 비용 등이 전체 CPI 보다는 최소 3배 내지 최대 10배나 급등해 있어 생활고 를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수년 째 시달리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이 본 격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관측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 경 제가 약화할 때 소비자들은
선택한다는 골자다. 미국의 소비 자물가 상승률이 7월 2.9%로 2021년 3 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3% 밑으로 떨 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고물가 지속으로 식료품 지출비가 미국 가계 소득에서 차 지하는 비중이 크게 오른 가운데 소비 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
가 주최한 제 1회 한국문화여름캠프 ‘한
국의 소리’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펜실베이니아주 포코노의 마운트 길리
엇 캠프장에서 열렸다. 학교 독자적으로
는 처음 시행한 이번 여름캠프에는 4학
년부터 11학년까지의 학생들과 생활지 도교사 등 총 2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3박 4일간의 여름캠프 동안
한국의 전통예술을 체험했다. 문화예술
파트너 단체인 뉴욕취타대(단장 이춘 승)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모
듬북, 부채춤 등의 한국 문화를 배웠다.
특별히 부채춤의 경우, 학교 무용단 출
신 졸업생인 김민진, 신주현 강사의 지
도 하에 선후배 간의 돈독한 관계를 다
지며 수업을 한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캠프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체 캠프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과 춤을 배우고, 협업하여 작품을
만들어가는 협동심을 키웠다.
또한, 야외활동으로 진행된 카누, 수영,
캠프파이어, 브라우니 만들기, 고무신
양궁, 제기차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은 캠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
다. 이들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친
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학생 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을 심도
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함으로써,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으로 나온 시민권자
배우자와 시민권자의 의붓자녀의 임시체류신분
(parole in place·PIP) 신청접수를 8월19일부터 온
라인으로 받고 있다. 이 신분이 승인되면 3년동안
적법체류가 가능하고, 곧바로 영주권신청도 할 수 있다.
임시체류신분의 신청자격은 어떻게 되나?
▲첫째, 정식입국절차를 밟지 않고 미국에 들어
왔어야 한다.
둘째, 신청자는 2014년 6월17일부터 미국에서 살 고 있어야 한다.
셋째, 2024년 6월17일 현재 시민권자의 법적 배
우자라야 한다. 시민권자의 의붓자녀는 2024년 6
월17일 현재 본인의 비시민권자 부모가 시민권자
의 배우자이고, 의붓자녀는 부모의 결혼 당시 18
세를 넘지 않았어야 한다. 시민권자 의붓자녀는 임
시체류신분을 신청할 때 아직 21살이 되지 않아 야 한다.
넷째, 이민법이 입국을 할 수 없는 범죄로 지정 한 범죄기록이 없어야 한다.
미국에 정식으로 입국했으나 신분이 없어진 사 람도 임시체류신분 신청이 가능한가?
▲미국에 정식으로 입국한 사람은 임시체류신분 을 신청할 자격이 없다. 입국절차를 밟아서 입국한
사람은 그 후 신분 유지를 하지 않았더라도 시민 권자의 직계가족으로 영주권을 아무 때나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시체류신분이 필요없다.
추방재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임시체류신분을
신청할 수 있는가?
▲추방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미
추방명령이 나와 있는 사람도 임시체류신분 신청
이 가능하다. 이런 케이스는 USCIS가 승인을 하기
전에 수혜자격이 되는지 꼼꼼하게 따지게 된다. 임
시체류신분 승인은 USCIS의 재량권으로 가부가
결정된다.
임시체류신분은 어떻게 접수하는가?
▲온라인으로 I-131F라는 폼을 사용해 접수해야 한다. 서류를 접수할 때 이것을 입증하는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임시체류신분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는?
▲국가안보, 공공안전, 국경안보에 위협이 되는 추
방우선 순위에 해당되는 사람은 임시체류신분을
신청할 수 없다. 입국 금지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
지른 기록이 있어도 신청할 수 없다.
임시체류신분을 받으면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는 가?
▲임시체류신분이 승인되면 곧바로 영주권을 신 청할 수 있다. 추방재판에 계류되어 있는 때는 이 민법원을 통해서 케이스를 없애고, USCIS를 통해 서 영주권을 신청하거나 이민법원에 영주권을 신
청해야 한다. 한편 추방명령이 나와 있는 상태라면 이민법원에 케이스를 다시 열어 달라고 해야 한다.
임시체류신분이 승인되면 노동허가도 자동적으로 나오는가?
▲그렇지 않다. 임시체류신분이 승인된 다음 노 동허가를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I-765라는 폼을 통해서 신청해야 한다.
임시체류신분을 신청했다가 거부되면 추방재판에
넘겨 질 수도 있는가?
▲USCIS는 국가안보, 공공안전, 국경안보의 위협 이 되는 우선추방 케이스에 공권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USCIS는 임시체류신분 신청을 했다가 거부된 케이스 중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 면 추방재판에 넘길 수 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살아가자면 이런 일 저런 일 수많은 일
들을 만나며 살지요 그런데 솔직히 말
하자면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기지? 잘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내 소견 대로 사는 것이 맞지 않음을
알기에 알맞은 글을 찾았고 함께 공감하
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서로 화목하자 (마가복은9:50)
서로 발을 씻어주자(요한복음13:14)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한복음13:35)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자(로
마서 12;10)
서로 마음을 같이하자(로마서 12:16)
우리가 서로 비판하지 말자(로마서 14:13)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자(로마서 14:19)
서로 같이 돌보자(고린도전서12:25)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자(갈라디아서 5:13)
서로 울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자
(갈라디아서5:15)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자(갈
라디아서5:26)
우리가 짐을 서로 지자(갈라디아서 6:2)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
자(에베소서 4: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고 서로 용
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용
서하심과 같이 하자(에베소서4:32)
각각 자기보다 남(남편 아내)을 낫게 여기자
(빌립보서2:3)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자(골로새서3:9)
서로 위로하자(데살로니가 전서 4:18)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자
(히브리서 10:24)
우리가 죄를 서로 고백하자(야고보서5:16)
서로 기도하자(야고보서 5:16)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서로 봉사하자(베
드로 전서 4:10)
주옥과도 같은 성경 구절구절이 내 마
음을 후벼 파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같이 나의 부족함을, 내 죄 성을 들어내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찌해야할꼬,,, 나는 할 수 없는 불가 능 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다 할 수 있다는 사실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 니다. 잠깐 스치는 안개와 같은 우리의 인생, 저렇게 살아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미국에서 무 연고자인 동시에 소자본,
무경험, 무 기술자가 영주권을 받는 유
일한 방법은 스폰서를 서 주겠다는 미
국 회사에 취직을 하거나, 아니면 소액
투자 비자인 <E-2 Visa> 를 신청해 자
영업을 운영하면서 스폰서를 찾아서 영
주권을 받는 두가지 방법 밖에 없다. 많
은 회사들이 스폰서를 서 준다는 약점
을 이용해 임금등 근로조건을 착취하는
회사도 적지 않다.
<E-2 Visa>는 $150,000 내외의 자영
업 가게를 사서 꼬박꼬박 세금 납부 하
고, 미국인 종업원(불법 노동자는 안됨)
을 채용하여 고용창출을 하면 된다. 업
종, 투자 금액이 정확히 정해져 있는 것
은 아니다. 나처럼 무작정 미국에 와서,
도와줄 사람은 한사람도 없고, 전 재산
이 5만불로, 가게 매입해서 E-2 Visa를
받은 사례도 있다. 극단적 사례이지만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오너 융자도
한가지 방법이다. 무엇보다 <사업계획서
>가 중요하다. 계속 미국에서 합법적으
로 자신의 장사를 잘 해서 사업을 확장
하고, 세금 잘 내고, 종업원 고용을 늘리
겠다고 하는데 싫어할 이민국이 어디 있
겠는가? E-2 Visa는 투자 부부와 자녀
들 모두 영주권자와 동일한 국가 혜택을
받는다. 물론 E-2 Visa가 나오지 않으면
가게 계약은 자동 해약되는 조건을 단
다.
<Market Trend>: 자영업은 3년에서 5
년 단위로 자체 분석, 점검해야 함. 한 가
게를 10년~ 20년 이상 운영한다는 것
은 권고사항이 아님. 사업체를 싸게 매
입해서 리모델링하고 매상 올려서 비
싸게 파는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 부자
가 되는 지름길 임. 가게를 매입할 때
에는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팔 수 있
는 가게인지를 심사숙고 해야 함. 내가
살 집은 사업체가 결정된 다음에 결정
해야 함. 내가 사는 지역은 인구 수에
비해 면적이 너무 넓음. 업종별로 얼마
를 투자해야 한달에 얼마를 벌 수 있는
지 최신 순서 별로 알 수 있고 매물은
많음. 그 중에서 보물을 찾아라. www.
willbusinessbroker.com 에 들어가서
업종을 입력하고 최신 순으로 Sorting 하면 상세한 자료를 볼 수 있음.
<세탁소 및 Drop Store>: -<세탁소>
는 선배 이민자들도 그랬던 것처럼, 영어
잘못하고, 특별한 기술 없고, 백인 동네
에서 백인 대상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
는 거의 유일한 업종임. 세탁소 하던 이
민 선배들은 대부분이 돈도 벌고, 집도
사고, 자녀들 교육도 최고 학부까지 다
시키고, 교회 장로 되고, 한인 사회에서
주류로 살았음. 장점은 즉석에서 서비스
를 하는 업종이 아님. 손님이 빨래를 맡
기면 2-3일의 여유가 있음. 세탁 업종은
한국인이 주류이므로 도움을 받을 곳
이 주변에 많음. 빨래는 기계가 하는 것
임. 일이 밀리면 밤 늦게까지 하면 됨. 주
일은 쉰다. 일년에 휴가도 갈 수 있다. 대
부분 백인 손님들이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함. 손님과 싸우지만 않으면 됨. 바
느질도 몇 달이면 다 배운다. 이민 선배
들처럼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업종이
아님. 세탁소 <기회 요소>: -1. 동일 매
상 기준으로 COVID 이전에 비해 가게
가격이 20%~50% 가까이 다운(인하)
되었음. <파격적인 가격의 급매물>도 있
음. 가장 큰 원인은 세탁소 이민 1세대들
은 70세 이상 고령으로 병들고 은퇴를
하여야 하지만, 이민 1.5세, 2세들은 부
모들의 세탁소를 선호하지 않음.
-2. 매출 규모가 작은 세탁소를 매입하
였다고 하더라도, Drop Store 빨래 홀세
일이 줄을 섰음. 원인은 기존 세탁소 오
너들이 고령으로 자체 빨래만 원할 뿐, 홀세일을 기피하기 때문임. 또한 코비드
기간 동안 문닫은 영세 세탁소들이 많
았음. 즉 지금은 세탁소 투자금액이 작
아도 홀세일을 많이 해서 돈을 벌 수 있
는 좋은 기회임.
-3. 세탁소 해서 돈을 벌면 다음 단계
는 매상이 주 4천불 이상인 Drop Store
를 매입함. 코비드 이전에는 빈 가게를 꾸며서 오픈하곤 했는데 지금은 <위협 요소>가 너무 많음. 세탁소 1개에 자체 Drop Store 2개 이상적임.
<Drop Store>: 이민 여성이 백인 동네 에서 혼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유일 한 업종임. 바느질은 배우면 됨. 그것도 하기 싫으면 전문가에게 맡기면 됨. 월 순수익은 산수(수학) 공식과 같음. 전반 적으로 매물 가격들이 많이 다운 되었 으며, 급매물이 많고, 파격적인 가격도 가끔 매물로 나옴. 이민 1세들의 은퇴, 병환 등이 원인 임.
<Food Business>: Breakfast, Deli, Seafood, 튀김, 피자, 레스토랑 등등. 투 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반면, 노동강도 가 높음. 즉석에서, 빨리, 정확하게, 맛있 게, 깨끗하게 하지 못하면 즉석에서 손 님을 놓침. 한인들 대부분 가게들은 흑인 동네, 대학가, 다운타운에 위치함. 한국인들 은 하루 6:00 AM to 3:00 PM, 주6일 Breakfast를 선호함. <Beer 관련 업종>: 면허 취득이 안 됨. 영주권자 이상 해당. 소자본으 로 할 수 없음. -<Stock Business>: Beauty Supply, Discount, Dollar, 신 발, 옷가게 등은 해당 없음, -<장치, 시설 Business>: Laundry, Car Wash, Gas Station 등은 소자본으로 하면 백전백 패. 즉 소액 투자비자 (E-2 Visa)로 이민 올 수 있는 업종은 세탁소, Drop Store, Food Business 등으로 한정됨. 유통업 이나 무역업은 별도 검토 사항임. 자세 한 내용은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의 하 세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은 반드시 있습 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합법적 신분을 유지하세요.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 화주세요. (267-902-6001).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그 직원이 다시한번 강조해 ‘더 문제
를 제기하고 싶으면 바이어가 직접 서면
으로 질문하라’고 했다. 결국 바이어는
Gas leaking에 대한 더 이상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며칠 후, 바이어 에이젼트가 연락이 와
서 홈 인스펙터가 Radon test kit을 픽
업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길 부탁했 다. 그 문제의 인스펙터를 볼 수 있는 기 회가 온 것이다. 그 인스펙터는 차에서
내리면서 빨간색 gas leaking detector
를 손에 쥐고 걸어왔다. 나는 속으로 ‘왜
그 기계를 들고 오는 걸까? 아무도 다시
점검하라고 요청한 사람이 없는데’ 하고
생각했다. 게다가 Calibration 도 하지
않은 채 갖고 들어온다. Radon test kit
을 챙기고 Gas pipe에 그 기계를 들이대
며 말한다.
인스펙터, “Still leaking”
나, “PSEG에서 정상이라고 확인했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거야?”
인스펙터, “내 기계에 그렇게 나타나”
나, “그 기계는 언제 Calibration 했니?”
인스펙터, “한달 전에 했어”
이 시점에서 문제가 파악되었다. 이 사
람은 기계를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 게
다가 낮은 버전의 기계는 어느 때는 작
동이 제대로 되고 어느 때는 안되는 오
류가 빈번하기도 하다.
나, “PSEG에서 정상이라는데
가 잘못된 거 아닌가? 그런 것으로 인스
펙션해서 셀러에게 해를 입히는 것에 대
해서 생각해 봤어? 잘못된 인스펙션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어?”
인스펙터, “PSEG는 단지 그들의
OPINION(의견)을 말할 뿐이야. 나는 제
대로 인스펙션 했어”
나, “그게 단지 OPINION 이라고? 그럼
네가 말하는 건 FACT(사실)이라는 거
야?”
인스펙터, “응 내가 말하는 건
FACT(사실)이고 걔네는 OPINION 이
야” 나, “PSEG 의 기계가 네것하고는 비
교가 안되는데, 그 기계의 성능보다 낮
은 기계로 검사하면서 네가 맞다고 주
장하는 거야? 네 기계가 고장난게 아니
란걸 어떻게 증명할거야? 그런 정확하지
않은 기계로 잘못된 리포트를 써서 남
에게 해를 입힐거야?
인스펙터, “나는 여기에 너랑 말싸움
하려고 온게 아니야. Radon kit를 픽업
하러 온거야”
그러고는 도망치듯 떠났다.
마침내 무사히 클로징을 마쳤고 바이
어가 몹시 기뻐했다. 바이어는 어떤 아
파트 단지에서 Maintenance 일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집에 대해서 경험이 많다
보니 이 집이 매우 잘 지어진 집이란 걸 알았다. 나는 이로써 무사히 매매를 성 사시켜 끝난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 니었다.
셀러가 그 인스펙터의 구글리뷰에 경 험을 남기며 원스타를 줬다. 나도 모르 는 일이었다. 난 구글 리뷰를 신경쓰지 않아서 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그 인스 펙터가 나에게 리벤지 리뷰를 남긴게 아 닌가? 질로우 리뷰에 나에 대해서 나쁘 게 적었다.
생겨도 최선을 다해서 나의 손님을 지원하려고 노력한다. 홈 인스 펙션 리포트는 기록에 남는다. Buyer information only가 아닐 경우, 그 리포 트를 갖게되면, 셀러는 그 인스펙션의 결과를 다른이가 요청하면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면 이와같이 잘못된 인스팩션 리포트를 보여줘야하는 것이 다. 그래서 인스펙터는 책임감있는 행동 을 해야한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무엇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경험을 갖고 조언을 하여 손님이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손태숙 부동산 뉴져지 267-391-5144)
■
마켓앤마켓,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 보고서 발표
CAGR 13.3%, 2035년 70억 달러 전망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소
프트웨어 시장은 2024년 18억 달러에
서 연평균 성장률(CAGR) 13.3%를 보이
며, 2035년에는 70억 달러로 성장할 것
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술 기업들이 자
율주행 자동차 출시를 계획함에 따라
OEM과 기술 제공업체들의 ADAS/AD
기술에 대한 투자가 증가해 주행 소프
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 부문 수요 상승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승용차 부문이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급 차
량에 대한 요구가 늘어 더욱 영향을 받
을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현재 L2 차량 시장 점유율의 14~18%가
승용차 중 L2+가 차지할 것이다. 승용차
의 안전 기능에 대한 정부 의무화도 시
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EU는 2022년부터 신형 차량에, 2024
년부터는 기존 모델에 자동 긴급 제동
(AEB)과 차선 유지 보조(LKA)를 포함
하도록 필수 ADAS 기술의 범위를 확대
했다. 이 법은 해당 지역의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앞서 언급한 ADAS 기술을 제
공하도록 강제한다. 마찬가지로 한국은
2019년부터 모든 신형 승용차에 AEB
와 LDW 시스템을 의무화했다. 또한 영
국 정부는 2024년 5월, 자율주행 차량
의 사용을 장려하고 2026년부터 영국
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허
가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법 2024’를 제
정했다.
전기 추진 부문이 시장 주도
전기차(EV)는 기계 시스템이 적고 중
앙 처리 장치가 있어 ADAS 시스템을 통
합하기가 더 쉽다. 이러한 차량에는 차
량이 주행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며, 다
른 차량 및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센서, 프로세서, 제
어 시스템을 장착된다. 이 기술을 통해
차량은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르고 주
변 환경에 기반하여 결정을 내리도록 프
로그래밍될 수 있다. 자율 주행 EV는 배
달, 상품 운송, 차량 공유, 심지어 군사
작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
다. 배출가스 없는 교통수단에 대한 수
요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OEM들은
EV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도로 안
전성을 개선하고 배출가스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 고성장 전망
북미는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수요 증
가로 인해 예측 기간 동안 상당한 성장
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의 L2+ 차량에 대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수요는 차량의 고급 안전 기
능 사용을 요구하는 정부 법규의 증가 와 자율주행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수
용도 증가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높 다. AI, 클라우드 솔루션, 머신러닝의 부 상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 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은 자동차 회사, 기술 기업, 공급업체들이 힘을 합치면서 이 수요는 해당 지역에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퀄컴, 웨이모, 블랙베리 리미 티드 등 주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들의 존재도 이 지역의 자율주행 차 량용 소프트웨어 수요를 견인할 것이다. 이 기업들은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혁 신적인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차가 수년간 테스트 되어 온 캘리포니아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또한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수요
대한 관심 증대로 큰
형성할
이다. 전 세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 장의 주요 업체로는 모빌아이, 엔비디아, 퀄컴 테크놀로지스, 화웨이 테크놀로지 스, 오로라 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 (River Of No Return)’은 1954년 미국의 오토 플레밍 거가 감 독하고, 당시 할리우드의 터프
가이 로버트 미첨과 마릴린 먼로가 남
여주인공으로 출연하 여 큰 히트를 친
영화입니다. 살인죄로 옥살이를 하고 나
온 매튜 캘더(로버트 미첨)는 잃어 버렸
던 9살 난 어린 아들 마크가 광산 촌 술
집에서 심부름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찾아가 서 데리고 콜로라도 강가에 정착
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그 마
을 주점에서 노래를 하던 케이(마릴린
먼로)는 자신의 애인인 도박꾼 해리 웨
스턴(로리 칼혼)이 도박판에서 금 광 소
유권을 따내어, 소유권을 등록하기 위해
함께 카운슬시로 떠납니다.
두 사람은 가다가 급류에 휩싸여 죽
을 위기를 겪게 되는데 마침 매튜가 발
견하고 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해리는
매튜에게 말과 총을 빌려줄 것을 요구
합니다. 매튜는 인디언이 언제 공격해올
지 몰라 빌려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해
리는 매튜를 때려눕히고 총과 말을 빼
앗은 뒤 케이에게 함께 떠날 것을 요구
합니다. 그러나 케이가 부상당한 사람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하자 해리는 혼자 카
운슬시로 떠납니다.
매튜는 케리의 보살핌으로 곧 의식을
회복하지만 인디언들이 땅과 농토를 빼
앗기 위해 이들을 공격해 옵니다. 이 영
화의 압권은 바로 이 때 뗏목을 타고 돌
아오지 않는 강의 거 센 물살을 헤쳐나
가는 장면들입니다. 매튜와 마크, 그리
고 케이 세 사람이 작은 뗏목을 타 고
돌아오지 않는 강을 따라 내려가는데, 거친 물살과 인디언의 공격으로 목숨을
건 사투 를 벌이는 장면들이 너무나 인
상 깊습니다. 세 사람은 이렇게 목숨을
건 뗏목의 여정에서 서로 다른 개성과
주관으로 부딪치기도 하지만, 잘 협력하
여 위험을 극복해 가면서 서로 간에 신
뢰와 연정이 생겨나게 됩니다. 세 사람
은 온갖 역경을 헤치고 카운슬시에 도
착합니다. 케이는 해리를 만나 매튜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악한
해리는 매튜에게 총을 쏘며 죽이려 합니
다. 이 광경 을 본 아들 마크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해리에게 총을 쏘아 죽입니
다. 매튜가 아들을 데리고 떠나자 케이
는 자신이 매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
닫고, 주점에서 돌아오지 않는 강을 노
래하며 매튜를 그리워합니다. 그때 매튜
가 주점으로 케이를 다시 찾 아와 그녀
를 어깨에 들쳐 메고 나가 마차에 태우
고 아들과 함께 셋이 떠납니다. 그리고
그 들의 위험한 여정의 끝과 그들의 삶
의 새로운 장의 시작을 상징하는 케이
의 노래 "돌아오 지 않는 강"이 배경으
로 연주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를 관통하면서 전달하고 있는 핵
심 메시지를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
니다. 첫째는 목숨을 건 거친 뗏목 항해
에서 얻어지는 아름다운 사랑, 둘째는
그 사랑을 가능케 했던 사람다움을 지
키려는 가치관, 그리고 셋째는 대지에
뿌리내려 튼튼하게 인생을 개척해 나 가
려는 자세입니다. 이 세 가지가 잘 어울
려 결국 세 사람이 함께 가족으로 즐겁
게 살아갈 수 있는 해피 엔딩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가 가사는 이 런 내용입니다. “돌아오지 않는 강이라 고 불리는 강이 있었 네. 때로는 평화롭 게 때로는 거칠고 자유롭게 흘렀지. 돌 아오지 않는 강에서 사랑은 나그 네 같 은 것. 물살에 휩쓸려 가면 거센 바다에 서 길을 잃고 말지....” 한번 가면 다시 오 지 못하는 인생 길 역시 돌아오지 않는 강과 같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강에서 사랑이란 지나 가는 나그네 같은 것이 라 해도 그 사랑이 있기에 나그네의 삶 은 행복한 것입니다. 인생은 One way입 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 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지는 않은가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One Way 인생에서 후회 없이 사는 길이 있 습니다. 인생은 헛된 꿈이 아니라 영원 을 향하 여 가는 순례의 길임을 알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그 분 과 동행하는 것입니 다. 그 분과 함께라 면 돌아오지 않는 강에서의 여행이라 할 지라도 앞에 찬란한 소망이 있 고 그
과 누리는 사랑과 기쁨이 있기에 인생 은 너무도 행복한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 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 음 14:6). 예수님을 통해 천국에 가는 것 이상 행복은 없습니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최근 주택 융자 이자율이 다소 내려가
는 추세다. 30년 고정 이율 상품을 기
준으로 볼때, 금년 전반기 7.0% 내외이
던 이자율이 근래 6.0% 초반까지 내려
와 있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더불어 연
방 기준 이율이 내려가면, 주택 융자 이
자율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경 6.0%쯤을 기대하는 소리도 있다. 이
는 이자율 하락을 기다리며 주택 구입
을
미루던 사람들, 그리고 특히 재융자
를 전제로 그간 높은 이율의 융자, 혹은
변동 이율부융자를 얻어 집을 샀던 사
람들에게는 대단한 희소식임에 틀림없
다. 이제 재융자를 고려해 볼 때가 오고
있기에 말이다. 그런데 재융자시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으니 바로 비용
이다. 재융자에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재융자로 절약되는 돈이 그 비용을 능가
해야만 비용-효과 면에서 실익이 있는
것이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재융자란 무엇인가?
주택 담보 대출의 재융자란 간단히 말
해 새로 융자를 받아서 기존의 융자금
을 갚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채권 은행
이 재융자를 주더라도, 단순히 기존의
높은 이자율을 낮은 이자율로 바꿔 주
는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융자 를 주고 그 돈으로 기존 융자금을 갚도
록 하는 것이다. 낮아진 이자율로 재융
자를 받고 나면, 이자율이 낮아진만큼
상환금이 종전에 비해 줄어들게 된다.
대부분의 재융자는 바로 이 상환금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 하나 흔한 재
융자의 이유는 현금의 확보(cash out)이
다. 집값이 오른 결과, 혹은 기존의 융자
금을 상당 기간 갚아온 결과 그 집의 순
수 자산 가치(equity: 집값 - 부채)가 늘
어나 있다면, 기존의 융자금 잔액에 일
정 액수를 더한 금액을 재융자로 받아,
그 더한 만큼의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
그 현금은 크레딧 카드 빚, 사채 등 고리
의 다른 부채나 만기가 도래한 부채를
갚는데 쓸 수도 있고, 만약의 경우에 대
비해 여유 자금으로 놔둘 수도 있다.
재융자에는 어떤 비용이 얼마나 드나?
재융자에는 집을 사면서 처음 융자를
받았을 때와 거의 비슷한 비용이 개재된
다. 다만, 거래 때와 달리 집주인이 바뀌 는 게 아니므로 거래세(transfer taxes)
가 없고, 재산세의 일할 계산 반환분
(property taxes reimbursements)이
없다는 게 다르다. 어느 은행에서 재융
자를 받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어림잡아
융자금의 3%에서 5%쯤 비용이 든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재산세/보험료를 은행
이 대납해주기 위해 미리 받아두는 돈 (impounds)은 없어지는 돈이 아니므로 비용에서 제외해도 무방하다. 비용 항
목으로는 융자 신청비(application fee), 자금 조달비(origination fee), 신용 조 사비(credit report fee), 검사비/감정비 (inspection/appraisal fee), 경우에 따 라 변호사 서류 검토비(attorney review fee), 소유권 보험료(title insurance), 등 기료, 서류 발송비, 송금비, 공증료, 세 금/보험료의 대납을 위한 선납 징수금 (escrow/impounds), 그리고 재융자 담 당자의 커미션 등 다양하다. 없어지는 돈이 아닌 선납 징수금을 빼더라도 비
용이 융자금의 2%-4%에 이른다. 예컨
대, 40만 달러의 융자 잔액이 있고 이를 재융자 받는다면, 순수 없어지는 비용으 로만 $8,000에서 $16,000 정도가 든다 는 말이다.
재융자가 실익을 갖기 위한 최소 요건 재융자를 받는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재융자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에만 실익이 있다고 본다. 첫째, 기존 융자와 재융자 간 이자율에 상당한 차 이가 있다. 둘째, 매월 절약되는 돈으로 재융자 비용이 다 커버되고도 남을 정 도의 기간 그 집을 보유한다. 재융자를 받는데 $12,000의 비용이 든 다고 가정하자. 재융자가 실익을 가지려 면 그 집을 보유하고 있는 동안 융자 상 환금이 최소 $12,000 절약될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2년 전 7.0% 이자율로 얻 은 40만 달러의 융자 원금이 현재 39만 달러로 줄어 있고 이 돈을 6.0%에
은 기간 28년짜리로 재융자 받는다면, 월 상한액은 기존 $2661에서 $2,398 로 $263줄어들고; 30년짜리로 하면 $2,338로 $323줄어든다. 기간을 늘리 지 않고 월 상환금을 줄이는 데 목표가 있다면 28년짜리로 하여 월 $263씩 줄 여 비용을 46 개월이면 건질 수 있다. 이 경우 이 집을 4년 정도만 보유해도 재융 자의 본전은 건지고 5년 이상 보유하면 이익이 생긴다. 위에서처럼 일일이 계산 해보지 않더라도, 일종의 단순 법칙으 로서 재융자는 이자율에 0.75% 이상 차 이가 나고, 5년 이상 그 집을 보유하면 실익이 있다고 본다. 하상묵(610-348-9339)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제가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적 현실
에 대해 고민할 때 소위 운동권 선배들
이 자주 저를 찾아왔었습니다. 제가 워
낙 종교적인 질문들을 하고, 그들이 가
진 논리와 다른 말들을 하니까 모두 감
당을 하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러
던 중에 한 선배가 제게 다가왔습니다.
제게 누가복음 19장 40절을 들이밀었
습니다.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
들이 소리 지르리라”(눅 19:40) 지금 청
년대학생들이 불의와 악에 대해 침묵하
면 돌들이 소리를 칠 것이라고 했습니
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사회
를 변화시킨다는 말도 했습니다. 멋있다
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의 어둠과 불의에
대해 침묵하면, 무엇이 정의이고 불의인
지를 구별하여 말하지 못하면, 약자의
편에 서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은 이방인을 들어서 구원
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고, 구원의 역사
에 제외될 것 같은 위기감을 느꼈습니
다. 이 말씀은 저의 청년시절을 인도하
는 강력한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돌들은 어떻게 소리를 칠까요? 그동안
주로 이 말씀은 사회적 불의와 악에 대 한 교회와 성도들의 윤리적 의무를 강조 하는 말씀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정의를 말하지 않으면 하나님
은 그들을 버리시고 또 다른 방법을 통
해서 이 세상을 구원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딱히 잘못된 해석이
라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본
문의 문맥과 상황을 고려한 만족스러운
해석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누가복음 19장에는 3가지 에피소드
가 등장합니다. 삭개오의 집에 예수님이
들어가신 일과 므나 비유, 그리고 제자
들이 감람산에서 나귀를 가져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세가지 일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영적 정서에 있습니다. 삭개오와 므나로
순종하는 종들과 나귀를 헌신하는 숨
은 제자에게서 발견되는 공통된 정서는
바로 ‘즐거움’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즐
거워하고 예수님을 기뻐했습니다. 예수
님은 그들이 준비한 나귀를 타고 예루
살렘을 향해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따
르던 사람들이 환호하고 즐거워합니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
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
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
다”(눅 19:37-38)라고 외칩니다. 즐거움
이 가득합니다.
누가복음 19장의 이런 맥락을 이해하
면서 40절의 말씀을 보려고 합니다. 상
상합시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셨습니
다. 당시 모든 제국의 왕들은 군사용으
로 준비된 말을 탔습니다. 높고 화려하
며 위엄있고 권위있었습니다. 그들의 말
발굽 아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짓
밟혔고, 그들의 창과 칼 아래 수많은 생
명들이 이름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
습니다. 나라를 정복하고 민족을 짓밟을
때마다 그들은 높고 화려한 말을 타고
정복한 나라와 백성들을 내려다보며 그
땅이 자신의 땅임을 선언했습니다. 반면
군마를 탄 군대의 행진 앞에 자유와 생
명과 주권을 잃은 나라와 백성들은 눈
물을 흘려야했습니다. 그 누구도 제국의
왕들의 행진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든 왕들의 왕이시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메시야
는 군마를 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 수님은 그들을 도와서 짐을 싣던 나귀 의 등에 올라타셨습니다. 당시에 유대인
들은 나귀의 등에 그들의 피와 땀을 실 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실었습니다. 그런
데 예수님은 그 짐의 자리에 자신을 실 었습니다. 군마가 아닌 나귀를 타셨다는 것.... 제국의 왕이 아니라 그들의 이웃으 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정 복하고 다스리는 왕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일하고 섬기는 왕으로 오셨다는 것 을 말합니다. 제국의 모든 왕들은 그
에 선 나라와 백성들의 피눈물을 흘리 게 했지만 만왕의 왕으로 오신
누가복음
40절은 다르 게 읽혀야 합니다. 단순히 복음을
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이전에 성도와 교회의 기쁨에 관한 것입니다. 십자가를 기뻐하고 복음을 즐거워하는 성도와 교 회에 대한 예수님의 칭찬과 격려의 말 씀입니다. 세상이 복음을 즐거워하지 않 고 예수의 십자가를 인정하지 않을 때.... 성도와 교회가 복음의 기쁨과 십자가를 따르는 삶의 즐거움을 증거해야 합니다. 교회와 성도가 기뻐하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천하만물 이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고 찬양할 것입 니다. “만일 이 사람들이 기뻐하지 않으 면 돌들이 기뻐하리라”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첫 울음을 터뜨렸다
뜨거운 여름 날을 보내고
바람 시원한 대청에 누워
버둥거리며 울었다
가는 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서
기다림이 어떤 것인지
모른채
계절이 숨을 모으는 길목에
첫 걸음을 내 밀었다
멀건 미역국 한대접에
엄마는 빈속을 채우고
아기에게 젖을 물렸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는
처절했던 싸움을 끝내고
해산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소리가 톡톡 툭툭 투닥투닥
산천을 울린다
과일 나무가 노래하고
도토리와 머루도
합창으로 함께한다
신이난 다람쥐와 사슴이
바위가 흔들리도록
춤을 춘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는
꽃과 열매로 화려한데
피를 토하던 엄마의 분신이
첫 울음을 터뜨렸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란 조각작품
이 있다. 인간은 고민하며 살아간다는
의미의 고민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형상
이다. 이 땅에 호흡하는 자마다 고민없
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찾기 어
려울것같다. 아무런 고민 없이 아침을
맞는다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다. 아무
런 걱정없이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대부분 가지고 있으나 현실은 언
제나 고민거리가 줄줄이 고구마 줄기처
럼 따라온다.
사람의 몸은 한쪽이 가려워서 긁으면
또 다른쪽이 가려워서 긁게 된다. 이렇
듯 삶이란 쉽지 않은 것이다. 세상을 살
아가는 동안 고민과 고뇌를 하고 염려와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사람은 생각이 다르면 목적도 달라진
다. 목적이 다르면 길 또한 달라진다. 사 람은 생각한 것을 실행하게 되어있다. 생
각한 것이 자신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가는 길도
달라지게 된다.
여행을 하게 되면 여행의 목적이 분명
히 있다. 단순히 어디를 간다고 하여 여
행이 아니다. 목적이 분명해야 여행의
참 맛을 느끼고 배울수 있다. 목적에 따
라서 준비도 달라진다.
어떤 날은 아무런 생각없이 하루가 의
미없이 지나가는 날도 많다. 생각에는
끝이 없다. 생각은 밤하늘 별이라도 따
오라면 따 오게 된다. 생각에는 험준한
골짜기나 넘지못할 벽이 없다. 생각은
마술처럼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기도 한
다. 생각이 없다는 것은 죽은 것과 같다.
개인의 인생으로부터 기업과 교회까지
도 생각은 언제나 창의적이어야 한다. 왜
냐하면 생각이 어두우면 인생도 어둡게
되어진다. 생각이 밝으면 인생도 밝게 살
려고 노력하게 되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
는 생각속에 답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
닐 것이다.
기대감은 발걸음을 옮긴다.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걸음이
그곳을 향하여 따라간다. 삶에 기대하 는 것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교
회에서 목사님의 설교가 기대감이 있으 면 주일날 다른곳으로 가려다가도 교회 로 발걸음이 옮겨지게 된다. 영생교회 정목사님의 설교가 그렇다. 기대감이 있 다. 벌써 다음 설교는 어떻게 전개될까? 하는 기대감으로 가득채우고 주일예배 를 마치고 교회문을 나서게 한다. 식당에서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으면 다음에 다시와서 또 다른 음식을 맛보 고 싶어진다. 사람의 마음은 기대감속에 살아갈 힘을 얻게
그 힘이
동 력이다. 힘든 것을 잊게 한다. 무너진 마 음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을 향하여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 기 대감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고민 이며 복된 생각이다. 가을에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했다. 그만큼 아름답고 오묘한 기품을 담고 있는 것이 가을이다. 이제라도 늦은 꿈 을 꾸어보자 꿈이 있다는 것은 할 수 있 다는 의지와 열정이 있음이다. 꿈이 무 엇이냐 하는 것인데 꿈은 먼데 있는 것 이 아니다. 곧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 는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잊지 않 는다면 자신이 좋아하고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모든 날들이 속이 꽉찬 열 매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모두가 가을에 는 시인이 된다. 시를 써서 시인이 아니 다. 시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회복 하고 인생을 새롭게 채워가는 사람이 진 정 살아있는 아름다운 시인이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2024년을 시작했는가 했는데 어느새 8
월의 끝자락에 서있다. 금년 여름은 정
말 더웠다. 하지만 입추와 말복을 거쳐
처서(處暑)를 지나며 아침저녁으로 소
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초가을
의 텃텃함이 엄습하고 있다. ‘안 해야지’ 하면서도 사람들을 만나면 녹음기를 틀
듯 입술에서 저절로 내뱉는 말 “세월 참
빨라요”. 심하게 표현하면 숨을 돌릴 틈
도 없이 시간이, 세월이 흐르고 있다.
그렇게 계절에 적응을 하며 달리다보
니 나이에 장난이라 할 수 없는 숫자가
더해지고 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분
들을 만나면 “목사님, 그대로세요”라고
인사를 건네온다. 일단 기분은 좋지만
그게 사실일 수는 없다. 그러다가 그분
들의 자녀를 만나면 세월의 속도를 실
감한다. 어리디 어리던 아이가 결혼을
하고 갓난아이를 가슴에 안고 있다. 통
상적인 말. “너 요만할 때 만났는데~ 벌
써?” 돌아서면 그 말을 한 내가 싫다.
인생을 살다보면 잠시 머물러야 할 때
가 있다. 쉬지 않고 달리다 보면 놓치는
것이 많아서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일년
365일을 12달로 나누시고, 또 52주로
세분화하셔서 인생들이 7일 간격으로
쉬게 만드셨다. 옛날에 시골에는 나무꾼
들이 있었다. 나무를 할 때 두부류로 나
뉘어졌다. 어떤 나무꾼은 쉬지않고 도끼
질을 했다. 하지만 한 부류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쉬면서 도끼날을 갈았다.
어떻게 되었을까? 쉼없이 일한 사람들보
다 잠시 쉬어가며 일을 한 사람들의 능
률이 훨씬 높았다.
나는 꼭 새벽 5시에 일어나 기도를 드
린다. 그 세월이 어느새 47년이다. 기도
를 자랑할 것은 못되지만 내가 스스로
대견스럽게(?) 여기는 것이 이 부분이다.
기도 후 오늘 일정을 점검하고 다시 자
리에 눕는다. 잠시 쉬었다가 침대에서 일
어나면 ‘멍때리기’를 한다. 그냥 가만히
앉아 아무 생각없이 허공을 응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그렇게
좋단다. 뇌를 쉬게 해 주는 것이라나? 방
안을 둘러보며 정신을 가다듬는다.
우리 밀알선교단에서는 매년 봄 <밀알 가족수련회>를 연다. 오전에는 모여 예
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랭터스터 극장 (Sight & Sound) 기독교 뮤지컬을 감
상하는 코스이다. 지난 봄, 행사 전에 누
군가와 통화를 했다. 안부를 묻는 중에
“우리는 랭터스터에 간다”고 했다. 그분
은 “와우, 좋으시네요. 저는 한번도 그런
곳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놀라서 물었
다. “아니 그 유명한 기독교 뮤지컬을 본
적이 없다구요?” 이어서 “아니 돈 벌어
서 무엇에 쓰세요? 그 뮤지컬을 보려고
전국에서 모여드는데. 인생을 한번 돌아
보며 사십시오”라고 다그치듯 외쳤다.
이민생활이 그렇다. 다들 평안 한 것 같
지만 생계를 위해 세월의 흐름조차 간 파하지 못하고 동분서주하며 살고 있 다. 며칠 전에 누군가를 만났는데 오는
10월에 모처럼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우 고 있다고 했다. “얼마 만에 가시는 거예
요?” 그분 대답이 “미국 이민을 82년에 왔으니까. 42년만이네요” 입이 다물어 지질 않았다. “아니, 그동안 한번도 못 가보셨어요?” “그러니까요?” 뭐라고 대
화를 이어가야 할지 잠시 당황스러웠다. 사업을 하는 분은 믿고 맡기고 갈 사람 이 없어서, 직원들은 오랜 시간 비우면 실직을 당할까봐, 엄두도 못내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교회 중직인 어떤 분은 “사업을 감당하느라 어떨때는 수요일인 지도 모르고 지나칠 때도 있다”고 했다. 매일 반복되는 패턴에서 젊은 시절에 던 지던 삶의 질문도 잃어버린 채 세월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살고 있다. 각박한 이민생활이 사람의 마음을 건조하게 만 든다. 삶은 유연해야 한다. 굳어지면 안 된다. 나는 글을 쓸 때면
남부 영화
가끔 장소도 스타가 된다
이미 1900년대 초기부터 남부에서 영화가 제작되고 있었지만 최근 30년간 노
스캐롤라이나 주, 버지니아 주 및 조지아 주를 무대로 다수의 영화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유화처럼 흐드러진 버드나무, 벽돌이 깔린 인도와 아름다운 해변은 눈
부시게 아름다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습니다. (아울 러 남부에서는 영화 제작 시 납부하는 세금도 적습니다.) 포레스트 검프가 버스
를 기다리던 벤치에 앉고 싶을 때도 에이브러햄 링컨이 그 유명한 연설을 했던
장소를 방문해보거나 '노트북'에서 노아와 앨리가 노를 젓던 강에서 카누를 타고
싶을 때도, 이번에 소개하는 명소에서 과거의 촬영지를 돌아보고 현재 촬영 중
인 무대를 구경한 후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해보세요.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서사시를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이
버지니아 주 주도이자 1860년대 남북전
쟁 당시 남부연합(Confederate United States)의 수도였던 리치먼드를 방문하
고 있습니다. 오늘날 리치먼드 국제공항 (Richmond International Airport)으
로 날아가면 예술, 수제 맥주, 야외 액
티비티 및 맛집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
적인 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역사에
푹 빠지기에도 좋은 곳이니 기념지, 랜
드마크, 격전지도 돌아보세요. 물론 영
화를 통해서도 이런 명소를 만날 수 있
습니다. 리치먼드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인 '링컨(Lincoln)'은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가 감독한 대서사시
로 전 미국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를 담
아 2012년에 개봉했는데, 53일 동안 리
치먼드 각지에서 촬영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제퍼슨 호
텔(Jefferson Hotel)은 영화배우와 제작
진이 투숙하고 식사하던 곳이고 발리쏘 (Balliceaux)는 영화배우 조셉 고든 레
빗(Joseph Gordon-Levitt)이 자주 가
던 레스토랑이며, 40m² 규모의 부지에
도금 시대 저택과 아름다운 정원이 갖
춰진 메이몬트(Maymont)에서는 애퍼
매톡스 항복과 링컨 대통령 내외(영부
인 역은 샐리 필드(Sally Field))가 마차
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촬영되었으니,
영화 하이라이트를 돌아보는 투어를 해
보세요. 영화 링컨은 피터즈버그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1865년 에이브러햄 링
컨(Abraham Lincoln)이 방문했던 센
터 힐 박물관등 여러 명소가 나옵니다.
피터즈버그의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은 워싱턴 D.C.의 연방 정부 청 사로 나오며, 북쪽 부지는 말과 마차와 왜건이 즐비한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2003년 흥행했던 남북전쟁 러브스토리 '콜드 마 운틴(Cold Mountain)' 또한 피터즈버그 를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리치먼드에서 촬영된 영화로는 '자칼(The Jackal)', ' 에반 올마이티(Evan Almighty)', '컨텐 더(The Contender)', '로리타(Lolita)' 및 '한니발(Hannibal)' 등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이 돋보이는
리치먼드에서 남동쪽으로 차를 몰 아 평행 사도(barrier island: 퇴적물이 쌓여 해안을 따라 늘어선 섬)로 진입 해보세요. 그러면 니콜라스 스파크스
(Nicholas Sparks)의 베스트셀러 소설
을 각색해 2008년 개봉한 러브스토리 ' 나이트 인 로댄스(Nights in Rodanthe)'
의
배경이 아름다운 로댄스가 될 수밖
에 없는 이유를 금세 납득하게 됩니다.
영화에 나오는 잊지 못할 명소를 몇 곳
돌아보며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
험해보세요. 바닷가에 자리한 숙소인
인 앳 로댄스(The Inn at Rodanthe)
는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리모델
링되었습니다. 밝은 파란색 셔터가 돋
보이는 이 숙소는 임대할 수 있지만 예
약 경쟁 워낙 치열하니 주의하세요. 쌍
안경을 챙겨 또 하나의 영화 촬영지이
자 23.61km² 규모를 자랑하는 피 섬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Pea Island National Wildlife Refuge)으로 향해
360종 이상의 조류가 살아가는 서식
지를 만나보세요. 영화는 좁고 아름다
운 12번 고속도로를 따라가며 아우터
노스캐롤라이나
뱅크스에서 400년 이상 살아가는 야
생마 뱅커 포니(Banker Pony)도 보여
줍니다. 페리를 타고 몇몇 장소가 촬영
된 오크라코크 섬(Ocracoke Island)으
로 들어가 오크라코크 등대(Ocracoke Lighthouse)와 티치스 홀 블랙비어 드 전시관(Teach's Hole Blackbeard Exhibit) 및 파이럿 스페셜티 샵(Pirate Specialty Shop) 같은 관광 명소를 돌
아보세요.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
화: 아우터 뱅크스 남쪽에 자리한 케이
프 룩아웃 국립 해안(Cape Lookout National Seashore)은 1991년 개봉
한 영화 '사랑의 기쁨(The Butcher's Wife)'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1983년 개
봉한 영화 '브레인스톰(Brainstorm)'
에는 킬 데빌 힐스에 문을 연 라이트
형제 국립 기념관(Wright Brothers National Memorial) 등 아우터 뱅크스
의 여러 명소가 나옵니다.
남쪽을 향해 여정을 이어가 '동쪽의 할 리우드'로 유명한 해안의 도시, 윌밍턴
으로 가보세요. 여기는 블록버스터 '아
이언맨 3(Iron Man 3)'부터 독립 영화와
TV 시리즈까지 400편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도시입니다. 다양한 지
형과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은(강가
에 자리한 매력적인 다운타운, 시골스러
운 외곽 및 세 개의 너른 해변) 이곳을
이상적인 영화 촬영지로 만듭니다. 촬
영 현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1985년 완
공되어 350편 이상의 영화와 TV 프로 그램 및 광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윌밍턴
의 녹음실, EUE/스크린 젬스 스튜디오 (EUE/Screen Gems Studios) 투어를 해보세요. 투어가 끝나면 기네스 팰트 로(Gwyneth Paltrow)가 '아이언맨 3'를
촬영할 때 자주 가던 캐치(Catch)나 줄
리안 허프(Julianne Hough)가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을 촬영할 때 스물
세 번째 생일을 축하했던 사우스 포트
의 포츠 오브 콜(Ports of Call)에서 스 타처럼 식사를 즐겨보세요. 윌밍턴 남 쪽 방면으로 48km 거리에 자리한 사 우스포트는 니콜라스 스파크스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세이프 헤이븐'을 촬 영한 곳입니다. 가까운 포트 피서 주립 휴양지(Fort Fisher State Recreation Area)로 향해 허프가 분한 케이티와 알 렉스(조쉬 하더멜(Josh Duhamel))이 키 스를 했던 곳을 거닐어보세요.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윌밍턴 에서 촬영한 영화로는 '적과의 동침 (Sleeping with the Enemy)', '베니의 주 말(Weekend at Bernie's)', '워크 투 리 멤버(A Walk to Remember)', '엠파이어 레코드(Empire Records)', '위 아 더 밀 러스(We're the Millers)' 및 '컨저링(The Conjuring)' 등이 있으니 촬영지를 직접 돌아보세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매력 느껴보기 여정을 이어가며 사우스캐롤라이나
보내줍니다. 주변에 자연 그대로의 해변
이 펼쳐진 이 도시의 매력과 육지와 바
닷가의 아름다운 자연을 영화에 담아
내기 위해 영화 제작자들이 노력했다
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노트
북(Notebook)'의 주인공 레이첼 맥아
담스(Rachel McAdams)와 라이언 고
슬링(Ryan Gosling)은 여러 장면을 분
홀 플랜테이션(Boone Hall Plantation)
및 칼훈 맨션(Calhoun Mansion) 등 찰
스턴 인근 플랜테이션 안에서 찍었습니
다. 방어용 방파제이자 산책로로 랜드
마크가 된 배터리(The Battery)를 따
라 걸으며 배우와 여배우가 했던 그대
로 걸음을 옮겨보세요. 미들턴 플레이 스(Middleton Place)로 향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조경 정원에서 '패트리어트 (The Patriot)'가 촬영되었으니 직접 탐
방해보세요. 북쪽으로 30분만 차를 몰 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몽크스 코너 에 자리한 사이프러스 가든스(Cypress
Gardens)로 향해 다수의 영화가 촬영
된 장소를 살펴보세요. 기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1990년대 '복사의 위험
한 삶(The Dangerous Lives of Altar Boys)', '다이하드 3(Die Hard with a Vengeance)', '자칼', '너티 프로페서
2(Nutty Professor II)' 및 팻 콘로이(Pat Conroy)의 '사랑과 추억(The Prince of Tides)' 등의 영화가 찰스턴에서 촬영되
어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최근 제작된
영화로는 '디어 존(Dear John)', 니콜라
스 스파크스의 또 다른 작품을 각색해
남북전쟁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대장정
을 시작했던 '북과 남'을 들 수 있으며, 여전히 여러 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 서배너에서 촬영한 마지막 장면
이번 여행의 종착지 서배너에서 가장
좋은 것 한 가지는 강가에 자리한 이 도
시의 역사 지구(Historic District)에 공 공 광장이 22개나 있다는 점입니다. 그
늘진 공원이 어서 와서 자리를 잡고 주
변 풍경을 둘러보라고 손짓합니다. 광
장 주변에는 오래된 집과 박물관, 웅장 한 성당, 카페, 극장 및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인기 많은 장소가 즐비합
니다. 걸어서 또는 트롤리를 타고 하나
하나 모두 살펴보며 1600년대 후기 역
사를 알아보세요. 1997년 개봉한 '미
드나잇 가든(Midnight in the Garden of Good and Evil)'은 잊혀지지 않는
장엄한 도시 서배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관객에게 소개했습니다. 이 영화
는 머서 윌리엄스 하우스(The Mercer Williams House), 아름다운 포사이스 공원(Forsyth Park), 토미치 연방 건물 (Tomochichi Federal Building (국립 사적지), 처칠스 펍(Churchill’s Pub) 및 마음이 경건해지는 보나벤처 공동묘 지(Bonaventure Cemetery) 등 이 도 시 전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한편 톰 행크스(Tom Hanks)가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에서 앉았던 벤치는
지금 서배너 역사박물관(Savannah’s History Museum)이 되었고, 전설로 남은 버스정류장 장면의 배경이 된 곳
은 치페와 광장(Chippewa Square)입 니다. 1991년 개봉한 스릴러 '케이프 피 어(Cape Fear)'에는 서배너의 여러 장 소가 나오며,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감독한 '베가 번스의 전설 (The Legend of Bagger Vance)'은 서 배너를 비롯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 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 쟁에 환멸을 느낀 참전용사이자 서배너 출신인 래널프 주너(Rannulph Junah) 대위가 이 지역에서 유명한 골프장이 주 최하는 골프 경기에서 완주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꼭 봐야 할 영화 목록 만들기: 비행 기를 타러 서배너/힐튼 헤드 국제공항 (Savannah/Hilton Head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가는 동안 이번 남부 영 화 촬영지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 해 감상할 영화를 모두 생각해보세요.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고른 영양소 선택
아침 식사를 준비할 때 탄수화물, 단백 질, 지방, 비타민을 떠올려보자.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다. 건강을 위해 아침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점심 과식을 막
아 체중 조절에 좋고 점심, 저녁 식사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워 준다. 세
계 각국 보건당국이 아침을 꼭 먹을 것
을 권장하는 이유다. 아침에 좋은 음식
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기상 직후 물부터 마셔야… 열대야로 몸
속 수분 더욱 부족
아침에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부터 마
셔야 한다. 요즘은 열대야로 자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려 평소보다 몸의 수분을
더 많이 빼앗긴다. 혈액도 끈적끈적해 있
다. 물은 자는 동안 줄어든 몸의 신진대
사를 활성화하고 혈관 건강에 좋다. 위
장 속의 독한 위산을 씻어내 다음에 먹
을 요구르트의 유산균 보호를 돕는 것
도 빼놓을 수 없다.
요거트(요구르트)…장 건강, 우유 대용, 면역력에 도움
유산균은 나쁜 균들이 장 속을 부패시 킨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
다. 단백질은 질이나 양에서 우유와 거 의 같지만 유산균에 의한 단백질 분해 로 소화가 잘 된다. 면역을 담당하는 세 포의 분열 및 증식을 도와 면역력을 활
성화한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특히
그릭요거트는 인공 첨가물 이 없고 단백
질이 1.5배 이상 많다. 나트륨과 당 성분
은 절반 이하로 낮다. 성분표를 살펴서
단순당, 포화지방, 열량이 낮은 제품을
고른다.
삶은 달걀… 단백질 풍부, 인지기능 유지
에 기여
아침에 삶은 달걀을 먹는 건강 장수인
들이 많다.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
에 기여하고 콜린 성분은 인지기능 유지
에 도움을 준다.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
이 많고 눈 건강에 기여하는 비타민 A
도 풍부하다. 달걀 섭취와 혈중 콜레스
테롤 사이에는 관련성이 없다. 아침에 달걀 2개를 먹는 사람도 있다.
블루베리… 시력 개선, 장 건강, 혈관 보호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 드, 클로르겐산, 프로안토시아니딘과 같
은 페놀화합물이 노화를 늦추고 혈액
순환에 기여한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눈
망막의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개
선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장 속에
쌓이는 유해물질을 차단, 대장암 예방에
도 좋다. 염증을 막고 모세혈관 보호 작
용을 한다. 비타민 C와 철, 칼륨 등 미네
랄도 풍부하다.
견과류… 중성지방–콜레스테롤 낮추고 비타민 E 풍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리놀렌산과 비타민 E도 풍부해 동 맥경화, 심장-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한 다. 세포막을 보호하고 피부 건강, 노화 지연에도 효과가 있다. 잣은 호두나 땅 콩보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다. 칼 륨과 비타민 B1, B2, B5, E, 니아신, 판 토텐산, 엽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
감자… 단백질–탄수화물, 염증 완화, 혈 압 조절에 기여 감자는 밀가루보다 더 많은 필수 아미 노산이 들어 있다. 단백질 구성에 관여 하는 물질이다. 염증 완화에 좋아 편도
도움을 준다. 칼륨이 많아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 절에 좋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조리 시 파괴되는 다른 식품의 비타민 C와 달리 익혀도 쉽 게 파괴되지 않는다.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있어 장 건강, 변비 예방-조절에 기 여한다.
위에서 열거한 음식을 다 먹을 순 없을 것이다. 통밀빵이나 밥, 국을 먹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 방,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 야 한다. 특정 음식에 치우치지 않고 골 고루 먹어야 건강에 좋다.
모든 독감 예방하는 백신 나올까? “매년 맞을 필요도 없어”
■ 5종의 독감 유형 8가지 단백질 혼합, 매년 접종 불필요
모든 독감을 예방하고 매년 접종할 필
요가 없는 범용 독감 백신이 동물실험
에 성공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
다. 실험용 범용 백신을 맞은 생쥐가 강
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고 독감 바이러
스에 노출되도 심각한 증세를 보이지 않
았다는 것. 22일(현지시간) 《바이러스
학 저널(Journal of Virology)》에 발표
된 미국과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
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이 실험용 독감 백신은 5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추출
한 8가지 단백질을 결합해 미국에서 발
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독감에 대한
면역 보호를 제공한다고 연구진은 밝혔
다. 그러나 동물 기반 실험이 항상 사람
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논문의 주저자인 미국 클리블랜드 클
리닉의 나오코 우노 박사후 연구원(바
이러스학)은 종전 연구를 토대로 “여러
계절에 걸쳐 광범위하게 반응하는 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데 가장 적합한 8개
단백질로 목록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
혔다. 그는 이를 최고의 히트곡만 추려
엔솔로지 앨범을 만드는 것에 비유하며
“우리는 최고의 것들만 해당 백신에 넣
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한 차례의 독감 시즌 이상으
로 지속될 수 있기에 매년 백신을 맞을
필요성도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우
리는 백신이 한 시즌이 아닌 여러 시즌
에 걸쳐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균주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를 원한다”
고 우노 연구원은 말했다.
일반적으로 계절 독감 백신에는 서너
가지 독감 균주의 단백질이 포함된다.
독감 시즌 동안 지구 반대편에서 어떤
균주가 유행하는지 살펴보고 선택된다.
그러나 독감 바이러스는 매우 빠르게
변이하기 때문에 어떤 균주가 유행할지 맞히는 게 쉽지만은 않다. 예상치 못한 변이가 유입될 수도 있고, 선택한 단백질 이 미묘하지만 크게 변화해 부적절한 면 역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잠재적인 범용 독감 백신을 만들기 위 해 연구진은 여러 계절에 걸친 수천 개 의 독감 균주 유전자 서열을 다운로드했 다. 그런 다음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해 모든 독감 균주에서 공통적으로 나 타나는 단백질을 확인했다. 그 결과, 실험용 백신에는 H1, H2, H3, H5, H7 유형의 독감의 단백질이 선택됐 다. 그중 H1과 H3은 인간 사이에서 전파 되는 반면 다른 유형은 동물에서만 전 파되지만 인간에게 전파될 경우 대유행 (팬데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 은 지적했다. 예를 들어
■ 곽수헌 서울대병원 교수팀...건강한 생활습관 실천땐 개선 가능
직계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등 유
전적 위험이 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
람보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1.8배 더 빠
르게 떨어진다는 장기 추적 결과가 나 왔다. 다만 운동·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 관을 실천하면 저하 속도가 더뎌지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역사
회 당뇨병 코호트에 등록된 6311명을 2001~2016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를 23일 발표했다. 성인 당뇨병은 혈당
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져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
다. 특히 이 병은 유전적 요인이 발병 위
험의 30~70%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현재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을 점수로
표현한 ‘다유전자 위험점수’는 향후 당
뇨병 유병을 알려주는 지표다. 다만 이
점수와 장기적인 인슐린 분비 능력 변화
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30세 이상 성
인 6311명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당뇨병 관련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했다. 그런 뒤 다유전자 위험점수
를 계산해 점수에 따라 △고위험군(상
위 20%) △중간위험군 △저위험군(하위
20%)으로 구분했다. 먼저 각 군에 포도
당을 섭취한 뒤 혈당 농도를 평가하는
당뇨 진단 검사인 당부하 검사를 실시했
다. 그 결과 고위험군일수록 인슐린 분
비 능력이 낮았다. 저위험군에 비해 중
간위험 및 고위험군은 인슐린 분비 능력
이 각각 14%, 25% 낮았다.
이 검사를 15년 동안 반복·진행해 비교
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인슐린 분비 능
력이 점차 떨어졌다. 다만 고위험군의 저
하 폭이 가장 가팔랐다. 저위험군에 비
해 고위험군의 인슐린 분비능력 저하 속
도는 1.83배 더 빨랐다. 즉 유전적 요인
에 의해 인슐린 분비 능력의 장기적인
변화가 결정됐다.
추가적으로 5가지 건강한 생활습관(건 강한 식단·운동·금연·체중관리·충분한 수면) 실천 여부에 따라 인슐린 분비 능 력 저하 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그룹에서 건강한 생활습 관은 인슐린 분비능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고위험군은 건강 한 생활습관을 한 가지 더 실천할 때마 다 10년 후 인슐린 분비 능력이 4.4%씩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다유전자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 안전하고 오래
■ 일주일에 0.5kg 정도의 체중감량이 가장 안전
많은 사람들이 체중 조절을 위해 음
식 섭취를 줄인다. 하지만 물만 먹었는
데 살이 찐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
다. 적게 먹는 데도 체중 감량 효과가 크
지 않다는 것을 과장한 말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먹은 것이 적은데… 체중은 점점 증가, 왜?
식사 때 제대로 먹지 못하면 늘 기운
이 없고 피곤하다. 운동할 엄두도 못 낸
다. 식사 간격도 불규칙적이다. 저녁 식
사 후 다음날 점심까지 물, 우유가 전부
일 때도 있다. 이 경우 우리 몸이 자기
보존을 위해 열량소모를 최대한 억제한
다. 열량을 절약하여 몸속에 지방으로
저장한다. 식사량이 부족해 기운은 없지 만 지방은 축적된다(한국지질-동맥경화 학회 자료). 체중은 점점 늘어나는 악순
환이 이어진다. 굶는 방식, 지나친 절식, 그리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체내의 에
너지 소비가 낮아져 체중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굶는 방식으로 급격한 다이어트 했더
니… 다시 살이 찌는 이유?
우리 몸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최소한
의 필요한 작용을 한다. 바로 기초대사
다. 여기에 쓰이는 열량이 기초대사량이
다. 자동차가 정지 상태에 있어도 기름
을 소비하는 것과 같다. 우리 몸은 여러
상황에 따라 기초대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단식이나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인체는 적은 에너지 공급만으로도 살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을 크
게 줄인다.
다이어트 후 정상 식사를 해도 이미 줄
어든 기초대사량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이때 정상적인 양의 음식
을 먹어도 몸에 열량이 남게 된다.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저장되어 살이 다시 찌
게 된다. 이른바 요요현상이다. 이를 막 기 위해선 다이어트도 제대로 해야 한
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유산 소운동이 필수다. 다이어트 계획도 바꿔 야 한다.
안전하고 오래 가는 체중감량 법은?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0.5kg 정도의 체 중감량이 가장 안전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6개월 가량의 긴 안목으 로 체중을 줄여가야 건강을 지킬 수 있 다. 음식 섭취를 과격하게 줄이는 방식 으로 급격한 체중감량을 시도하면 요요 현상으로 다시 살이 찔 수 있다. 몸만 망 가지는 다이어트인 셈이다. 지방,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음식 도 먹어야 효과가 높아진다. 유산소운동 과 함께 근력
“아침에 ‘이것’ 넣은 물 마셔 볼까?”…몸 가볍게,
■ 비타민 C 풍부한 레몬 물, 아침에 먹는 게 가장 좋은 이유
아침에 레몬 물 한 잔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레몬 물은 소
화를 촉진하고, 비타민 C 섭취를 높여
건강한 루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아침에 먹는 레몬 물이 특
히 좋다고 강조했다. 자는 동안 몸에는
수분이 부족해져 아침에 물 한 잔이 좋
은 시작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클리
브랜드 클리닉의 건강자료를 바탕으로
레몬 물을 마시는 습관이 좋은 이유를
소개한다.
레몬 물은 언제 마셔도 좋지만, 전문가
들은 아침에 마시며 일어나자마자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레
몬은 비타민 C 섭취를 높여 하루를 시
작하기 전에 이를 보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레몬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제가
풍부해 물로 마실 때 더 수월하게 섭취
할 수 있다. 또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큰 장점이다. 한
잔의 레몬 물(레몬 한 개에서 짜낸 48g 의 레몬즙)은 11칼로리, 18.6mg의 비타
민 C를 포함하고 있다.
레몬 물의 단점은 별로 언급된 바 없지
만 계속 마실 경우, 치아 에나멜에 해로
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는 레몬에 풍부한 구연산 때문으로 신
경쓰인다면 빨대를 사용해 레몬 물을
마시면 된다. 이밖에도 레몬 물이 몸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소화 촉진= 우리 몸의 위에 산이 많은
이유는, 음식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 기 때문이다. 특히 레몬의 산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위산 수치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 유지에 도움=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는다. 매일 레몬
물을 마시는 습관은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소변이
투명한지 보는 것이다.
신장 결석 예방= 레몬 물을 마시는 습관
은 신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 히 레몬에 있는 구연산은 신장 결석 형 성을 막고, 작은 결석을 형성하기 전에 분해할 수 있다. 미국 신장 재단에 따르 면, 4온스의 레몬 주스를 물에 섞어 마 시는 것은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훌륭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레몬 물 에만 의존하지 말고, 의사가 권장하는 다른 치료법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체중 감량에 도움= 아침에 비타민 C를 섭 취하려면 오렌지 주스를 마실 수도 있지 만,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레몬 물로 대 체하는 것이 좋은
정홍택
(전)서재필기념재단 회장
1287호 이어
자기가 짜논 변론대로 해야 유리하단
다. 유리(有利)>를 위해 <진실(眞實)>을
얘기 못하게 하는 재판 진행을 보며 뫼
르소는 '이 모두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
거야' 이상하고 우습기까지하다.
또 법관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빨간 법
복, 까만 법복을 입고 엄숙한 표정으로
앉았다 일어섰다 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꼭 희극이나 인형극 같다는 생각을 하
며 웃음을 짓기도 한다. 그 날 왜 살인을
했느냐는 질문에 “태양 때문에”라고 한
마디 대답하고 그만이다. 자기 생명이
걸려있는 결정적 질문인데도 말이다.
그는 순하게 사는 것 같이 보이지만 한
가지 원칙만은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다.
저자 카뮈는 <이방인>의 미국 번역판 서
문에 다음과 같이 썻다. “뫼르소는 거짓
말하는 것을 거부한다. 거짓말한다는 것
은 단순히 ‘있지도 않은 것’을 말하는 것
만이 아니다. 그것은 특히 실제로 있는
것 이상을 말하는 것, 자
신이 느끼는 그 이상을 말
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 우
리는 삶을 좀 간단하게 하
기 위해 자그만 거짓말도
하고 말에 과장하는 버릇
을 가지고 산다. 이것은 우
리들이 누구나 매일같이
하는 일이다. 그런데 뫼르
소는 겉보기와는 달리 삶
을 그렇게 쉽게 살고자 하
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뫼르소라는 인간은 전통적인 이 사회의
규범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 이단아(이방
인)인 것이다. 이렇게 조금씩 서로서로
속고 속이며 편리하게 사는 우리들 사회
에 뫼르소 같은 고집불통의 일직선 인
간이 석여 있으면 구성원들은 불편해 하
고 못 견디어 하며 어떻게 해서던지 몰
아내려고 힘을 합친다. 장례식 참석자들
도, 핀사도, 검사도, 변호사도, 취재하는
기자들도 결국은 다 한 통속이 되어 그
를 파렴치한으로 몰아 사형을 선고한다.
외톨백이 뫼르소, 그래도 그는 후회하
거나 물러서지 않는다. 사 형 전날 천주교 사제가 찾 아와서 간곡하게 권유한다 “회개하고 구원을 받으시 오”. 그 때 그는 평소 그 답
지 않게 고성으로 대든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똑같
이 찾아오게 마련이야. 30
년 후에 찾아올 죽음이 30
년 일찍 찾아왔다고 그게
뭐 대수이냐? 어짜피 죽을
인생인데.” 뫼르소에게 비
치는 종교인이란 그 피치못할 죽음이라
는 새까만 어두움을 공포로 포장하여
대중을 위협하고, 대신 미래의 천국을
위해 현재의 해(태양)를 등져 그늘에 살
라고 설득한다. 뫼르소는 그 알량한 ‘신
앙과 구원’이라는 미끼로 자기의 귀한 < 이 순간>을 채가지 말라고 소리친다. 뫼
르소에게는 살아가는 이 순간만이 내
가 향유할 수 있는 전 재산인 것이다. 사
제가 눈물을 흘리며 가버리자 그는 다
시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다. 별이 보이 고 멀리 들판에서 들려오는 소리, 밤의
달콤한냄새, 흙냄새 그리고 소금냄새가 그의 관자놀이를 시원하게 해 주었다. 저 멀리서 뱃고동 소리가 들렸다. 그에게 는 새 세계로 가는 출발의 신호로 들렸 다. 그는 중얼거린다. “이 순간을, 내가 정당하다는 것이 증명될 저 새로운 새벽 을 여태껒 기다리며 살아온 것만 같아.” <그렇다. 인간은 반드시 죽을 운명에 처 해져 있는 것이다. 사형수는 죽음과 정 대면함으로써 비로소 삶의 가치를 깨닫 는다. 죽음이란 삶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 게 하는 어두운 배경이다. 삶과죽음은 표리 관계를 맺고 있다. 필연적인 죽음의 운명
역자의 결론) 아, 그래서 젊 은 베르테르는 죽었고 늙은 괴테는
뮈는 살아났나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 를 넘기며 나는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았 다. 마침 밤이었다. 창분을 열고 하늘을 쳐다보니 수많은 별들이 반짝인다. 저기 저 별 중 한 별에 ‘어린 왕자’가 살고있겠 지. ‘하이, 어린 왕자야. 혹시 네 이름이 ‘뫼르소가 아니야?’ - 끝 -
지원 대학 수에 정답 없어
‘성적·시험’ 점수기반 4~15곳
‘희망·목표·가능’ 기준 고르게
많으면 원서 준비 시간 부족
대학 입학원서, 몇 곳이나 지원해야 하나?
대학 지원 숫자에는 정답이 없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적과 시험점수를
기준으로 입학 희망, 목표, 입학 가능으
로 나눠 4~15곳에 지원하면 무난하다.
사진은 하버드 대학의 모습. [로이터]
대학 입학원서, 몇 곳이나 지원해야 하나?
전국에 약 4,000개의 대학이 있다. 해
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이들 대학에 진
학하기 위해 적어도 1곳 이상에 지원서
를 제출한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몇 군데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이 같은 질문에 정해진 답은 없
다. 입학이 확실하다면 한 군데만 지원
해도 되고 그렇지 않다면 여러 곳의 대
학에 진학해도 괜찮다. 하지만 지원하는
대학 수와 합격률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
다. 자신의 입학 자격과 맞는 대학을 선
별해 이들 대학 위주로 지원서를 제출하
는 것이 현명한 지원 방법이다. 선별한
대학 중에서도 지원 수수료, 학자금 지
원 규모, 전공 프로그램, 지역, 환경 등을
고려해 추려내 지원하는 것이 좋다.
■‘희망·목표·가능’ 기준 4~15곳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원할 대학
숫자를 미리 정하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하지만 일
반적으로 최소 4곳에서 15곳 정도의 대
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권장된
다. 비영리 교육 기관 칼리지보드는 4곳
~8곳의 대학에 지원할 것으로 권장한
다. 이처럼 교육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
지만, 한가지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지
원 요령이 있다. 지원할 대학 숫자와 상
관없이 리스트에 포함된 대학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할 대학을
크게 ‘입학 희망 대학’(Reach School), ‘목표 대학’(Target School), ‘합격 가능
대학’(Safety School) 등 3항목으로 나
누고 이 항목에 맞춰 각 대학을 고르게
포함하면 된다. 입학 희망 대학은 입학
이 까다로운, 이른바 명문대학으로 합격
가능성이 30% 미만이지만 한 번쯤 지
원해 보고 싶은 대학이다. 목표 대학은
합격 가능성이 30%~80%로 합격 가능
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이다. 합격
가능 대학은 합격 가능성이 80% 이상
으로 합격이 거의 확실시되는 대학이다.
합격 가능 대학은 입학 희망 대학과 목 표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
해 지원 대학 리스트에 포함하는 것이 안전하다. GPA와 대학 입학표준시험 점
수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 리스트를 분
류할 수 있다.
■철저한 사전 조사로 숫자 줄여야
대학 입학 원서를 작성하려면 충분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 지원하려는 대 학이 많은 경우 입학 원서 작성 과정이
다소 버거울 수 있고 자칫 원서를 부실
하게 작성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원할 대학 숫자를 적정하게 정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학 자격을 충 분히 갖췄음에도 시간에 쫓겨 입학 원 서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꿈에 그 리던 대학이 입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긴다. 지원할 대학을 고를 때 학 업 수준뿐만 아니라 학교 환경과 등록 금 수준 등도 고려해야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추려야 한다. 특히 신체 및 학습 장애를
학교 가상 투어에 참여하 는 방법이 있다. 학교 학생 신문의 기사 를 읽고 다양한 동아리의 소셜 미디어 를 방문하면 학교의 진정한 모습을 파 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원 수수료 고려해야 지원할 대학 수를 고려할 때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대학별로 ‘지원 수수 료’(Application Fee)를 부과하기 때문 에 지원하는 대학이 많을수록 그만큼 수수료 액수도 많아진다. 저소득층 학생 들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지만, 숫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제한된 숫
자가 초과하면 개인 비용으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지 못
하는 학생이 10개 대학에 지원할 경우
지원 수수료로 780달러를 내야 하는 셈
이다. 지원 수수료 비용 부담 때문에 너
무 적은 숫자의 대학에 지원하면 이에
따른 불리한 점도 있다. 대부분 대학이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자금을 지
원하는데 지원 대학이 너무 적으면 여러
대학이 제시하는 학자금 지원 내용을
비교할 수 없게 된다. 대학의 학자금 지
원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숫자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지원 대학 수 가급적 일찍 결정
지원할 대학 숫자를 가능하면 서둘러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야 입학
원서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할 뿐만 아니
라 조기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도 지
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 전형은 크
게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 으로 구분된다. 조기 전형 중 Early
Decision 결과는 대개 12월~1월 중 결
과가 발표되는데 마감 기한은 이보다 앞
선 11월 중이다. 따라서 지원 계획인 대 학 중 가장 적합하고 입학해도 후회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대학을 골라 마 감 기한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조기 전 형 합격률은 정시 전형에 비해 높은 편
이다. 그러나 조기 전형에 지원하더라도 불합격을 대비해 정시 전형 준비를 이어 가야 한다. 지원할 대학 숫자를 일찍 결 정할수록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입학 정보와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패 키지 정보를 일찍 제공받을 수 있기 때 문에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문= 고등학교에서 AP캘큘러스 (Calculus)를 꼭 들어야 할까?
▶답= 미국 내 고등학교에서 AP캘큘
러스를 수강하는 학생은 1980년 3만명
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무려 80만 명으로 증가했다.
캘큘러스는 대부분 고교생들이 대학
에 진학하기 전 하이스쿨에서 수강할
수 있는 수학 과목 중 가장 난이도가 높 다. 보통 AP캘큘러스AB와 한 단계 위
인 AP캘큘러스BC로 나뉜다.
40여년간 캘큘러스 수강생이 큰 폭으
로 늘어난 이유는 탑 대학들이 경쟁적
으로 입학기준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라
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불문학을 전공하기 원하는 학생도 캘
큘러스를 택하지 않으면 듀크대에 합격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재미있는 것
은 캘큘러스를 듣는 고교생의 50% 이
상은 부모 연소득이 10만달러 이상 가
정 출신이라는 점이다. 수강생 중 중간
소득대 가정 출신 학생은 15%, 소득이
하위 25%인 가정 출신 학생은 7%에 불
과하다. 에듀케이션 위크가 연방노동통
계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데이터 및 통계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직업은 미국에서 가장 전
망이 좋은 10대 직업 안에 든다. 그러나
스탠포드대의 조 볼러 수학교육과 교수
에 따르면 전문직 종사자의 12%만이 알
지브라, 트리고노메트리, 또는 캘큘러스
를 정기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캘큘러
스 사용자 비율은 고작 2%인 것으로 조
사됐다. 실제로 매년 미국 대학을 졸업
하는 STEM 전공자는 넘쳐난다. 그러나
STEM 졸업생 2명 중 1명 꼴로 공부를
마친 후 전공분야과 관련 있는 일을 한
다. 요즘 한인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 를 끄는 컴퓨터 사이언스의 경우 졸업생 3명 중 1명은 전공과 상관 없는
다닌다. LA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전체 공립 고등학교의 65%, 흑인과 라
하나인 칼텍 (CalTech)은 캘큘러스, 물리학, 화학 등을 고등학교에서 택할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기준 을 완화했다. 이들 학생은 만약 인증시 험 (certification test)에서 90%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에 한해 칸 아카데미 (Khan Academy)가 제공하는 무료클래 스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캘큘러 스, 물리학, 화학 클래스 대신 해당 과목 AP시험에서 5점, IB시험에서 6점 또는 7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일부 전문가는 데이터를 중요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응용가능한 컨셉을 수학 교실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캘 큘러스의 중요성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어퍼머티브
■ 47%로 전년 대비 7%P 상승 흑인·히스패닉·백인 모두 줄어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
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 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인 올 해, MIT의 아시안 입학생 비율이 상승 했다.
21일 MIT가 공개한 2024~2025학년
도(Class of 2028) 신입생 데이터에 따르 면, 이번 학년도 아시안 입학생 비율은 47%로 2023~2024학년도 40%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 즉 아시안 학생이
신입생의 약 절반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반면 아시안 학생 외 유색인종 입학생 비율은 줄었다. 이번 학년도 흑인·히스패 닉·아메리카 원주민 및 태평양 섬 주민
신입생 비율을 합한 수치는 약 16%로, 최근 몇 년간 이 비율이 평균적으로 약 25%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졌 다.
▶흑인 신입생 비율은 지난 학년도 15%에 서 5%로 ▶히스패닉은 16%에서 11%로 줄
로 소폭 감소했다.
MIT 입학처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
들은 미적분과 물리학, 컴퓨터 과학 등
을 가르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가능성
이 적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
이라고 설명했다. MIT가 공과대학인 만
큼, 고등학교에서 위 과목을 배울 기회 가 상대적으로 적은 흑인·히스패닉 학생
들의 입학 가능성이 저조할 수밖에 없
다는 것이다.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인해 백인과 아 시안 지원자들이 차별받았다’며 하버드
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던 ‘공정한 입시를 위한 학생
연합(SFA)’은 “이 데이터는 연방대법원 의 판결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는 증거”라며 “이번 학년도 MIT 입학생 들은 인종이 아닌 뛰어난 학업 및 과외 활동 성취도에 따라 합격한 것”이라고 전했다.
SFA는 2014년 소송을 시작할 당시 각 대학이 표준화된 시험 점수 외에 인종· 가정환경·소득 수준 등을 반영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연방대 법원은 “학생은 인종이 아닌 개인 경험 을 바탕으로
입학 전형 이 사라짐에 따라 평균적으로 SAT 등 표준화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온 흑인 학생들의 입학 비율은 감소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한 아시안 학생들의 비 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저스틴 드라이버 예일대 로스쿨 교수는 “미국 최고의 대학에 흑인 학생 이 부족하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미국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했다.
<유네스코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창룡문은 성의 동문이다. 이름은 음양오행설에서 푸
른 ‘창’자가 동쪽을 의미한다는데에서 이름이 유래했
다. 한국 전쟁 당시 크게 손실된 것을 1978년 복원했
다. 홍예의 크기만을 놓고 볼때는 장안문보다 더 크다.
서남으로 행궁과 1040보 떨어져 있고, 안팎으로 홍예
를 설치했는데 안쪽은 높이가 16척, 너비가 14척 바깥
쪽은 높이가 15척, 너비가 12척, 전체 두께는 30척이 다.
안쪽 좌우의 무사는 각각 아래 넓이가 30척, 높이 18 척 5촌이며 좌우의 와장대는 길이가 각각 20척이고 돌
계단은 각각 14층이며 너비는 9척이다. 바깥쪽 좌우
무사의 너비는 각각 25척 높이는 18척이며 안팎 홍예
사이의 자우 무사는 높이가 각각 17척, 양쪽 선안문
은 쇠로써 빗장을 설치했다. 화서문은 성의 서문이다.
동남으로 행궁과 460보 떨어져 있으며 홍예와 문루의
제도는 모두 창룡문과 같다. 다만 좌우의 돌계단을 꺾
이게 해 층을 만들었다. 안쪽 좌우의 무사는 아래넓이
가 각각 9척이고 바깥쪽은 넓이가 각각 22척 2촌이다.
홍예문 사이 좌우의 무사는 높이가 각각 18척이고 수
문청은 문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다.
서옹성의 제도는 동옹성과 같은데 높이는 11척, 안쪽
둘레는 76척, 정문에서 36척 떨어져 있으며 바깥쪽 둘
레는 110척이다. 안과 바깥면 모두에 평평한 여장을
설치하고 외면에는 방안총혈 19개의 구멍과 활쏘는
구멍 6개를 뚫었다. 나머지는 모두 동옹성과 같다. 또 한 홍수를 대비해 화홍문과 남수문의 두개의 수문을
건축했다.
화홍문은 성의 북수문이다. 화성의 북동쪽에 위치하
고 있는데 수원천 북쪽에 세워진 수문이다. 정조 18년
2월 28일에 착공해 8월 3일에 상량이 이뤄지고 이듬
해에 문루가 준공됐다.
북수문에는 물이 흐를 수 있도록 7개의 홍예문이 있
고 남수문과 달리 북수문 위에는 누각이 있다.
누각은 전면 3칸, 측면 2칸의 누마루 형식으로 하고
초익공의 겸치마이며 지붕은 5량 팔작지붕의 형태다.
누각을 설치해 홍예에서 쏟아지는 장쾌한 물보라와 주 변 환경이랑 잘 어우러져 수원 8경의 하나로 ‘화원관 창’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놓았다. 북수문의 누각은 평상시에는 수문 및 교량으로서 비 상시에는 군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안과 포혈을 갖춰 설계된 실용성이 있고 아름다운 외관이 조화된 화성 성곽의 대표적인 시설물 중 하나다. 남수문은 북수문과 마찬가지로 교량과 수문의 역할, 또한 비상시에는 군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정조 18년 2월에 공사에 착수했다가 정조 20년 (1796년) 1월에 홍예가 이뤄졌다. 남수문은 화홍문과 마주서서 물줄기의 흐름을 인도하도록 설계됐으며 석 축으로 9칸의 홍예를 들고 철전을 설치해 잠가두는 것 이 화홍문의 제도와 같다. 남수문 9개의 홍예문위로 통로를 만들고 여장을 높이 쌓았는데 돌기둥 8개가 돌 다리를 떠 받들게 되어있다. 또한 장포라는 전돌로 만 든 긴 포를 설치했는데, 길이는 수문의 다리와 같고 폭 은 다리의 3분의 2로 해서 이 안에 수백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곳에는 많은 포혈을 설치해 유사시 군사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이 1997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남수문 복원을 위해 남수문터에 대한 대대적인 발 굴 조사에 나섰고 2010년부터 복원 공사에 들어가 지 금의 모습으로 완전 복원했다.
⦁작년 25-34세 ‘젊은엄마’ 출산율 최저…인
구 1000명당 출생아 수 4.5명에 그쳐...통계청 ‘2023년 출생 통계’ 발표...젊은 엄마 출산율 줄 고,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는 늘어...조(粗)출생
률 4.5명으로 역대 최저
⦁亞개도국, 고성장의 그늘…"높은 청년 실업
률이 시한폭탄"...中·인도 등 고성장 해왔지만 청
년 실업률 두자릿수..."中 빼곤 개도국 탈피 시
급…막대한 비용 치를수도"...방글라선 이미 반
정부 시위…인도서도 모디 권력 약화..."고부가
가치 전환 점점 어려워져…中·선진국과 경쟁"
⦁내년 예산 3.2% 늘어나는데 왜 긴축이라 하
나요...내년 예산 지출 증가율 3.2%...올해 2.8% 보다 0.4%P 증가...4.2% 예상했으나 1%P 낮
춰...2년 연속 ‘세수 펑크’가 원인
⦁“쉴 틈 없는데”...조선업계 노조, 3~5시간 공
동 파업 돌입...슈퍼사이클 조선업계, 파업 리스 크 직면...조선업종노조연대 이날 공동 파업 나
서...파업 장기화시 일감 쌓인 조선사 직격탄 금 융
⦁대출 등의 지표금리, KOFR 비중 늘린다… CD금리 퇴출 수순...한은 "CD, 거래 부족에 시장
금리보다 더 뛰고 덜 떨어져"...한은·당국, KOFR 활성화 위해 규제 정비하고 인센티브도..."기준
금리 인하시 대출금리 빨리 떨어지는 효과…소
비자 이익↑"
⦁"사실상 신규대출 못할수…대출 유목민 현
상도"…은행들 와글와글...5대은행, 이달 기준
이미 연간 목표치 120%...DSR 페널티 피하려
면 신규 대출 큰폭 축소...실수요자 대부분인데
사실상 '대출총량 규제'
⦁세수펑크에 ‘기금 돌려막기’로 생긴 추가 이
자 6600억원...기금 돌려막고 이자 연체로 급
증...신영대 의원 “국가 재정에 손해”
⦁금리 빅컷 가능성, 美일자리 ‘10만명’ 붕괴 여
부에 달렸다...금리인하 폭 영향 줄 고용 ‘급속 냉
각’...다음주 8월 비옹업 고용지표서 확인...7월
수치서 이미 ‘10만 붕괴’ 초읽기...내주 수정치
확인 시 43개월래 최저...8월 신규고용까지 10 만 하회할수도
⦁SK이노·E&S 합병 시너지…변수는 주식매수
청구권...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안 임시주 총 통과...이익 변동성 완화·시너지 효과 등 긍정
적 평가..."한도 8000억 주식매수청구권 규모
남은 변수"
⦁티메프 반사익 이 정도? 이커머스, 얼마나 벌
었나 봤더니…이커머스 7월 매출, 전년 동월 대
비 16.9% ↑...티메프 이탈고객 흡수 뚜렷…여름
수요도 증가...경쟁은 더욱 치열…판매자 유인
책도 속속 등장 ⦁LG이노텍, 5년 간 전장 특허만 3500건...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드라이브...라이다·차량 카
메라·차량 조명·통신모듈 등 전장 특허 출원 비
중 40%
⦁엔비디아 잡아라…AI칩 스타트업, 자금확보·
신제품 개발 총력...세레브라스·디매트릭스 등
엔비디아 추격...보다 저렴하면서 AI 특화 반도
체 개발 집중...자금 조달도 공격적…단 "시장 진
입 어려워"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부활…외국인
관광객 입맛 사로잡았다...CU 라면 전문 편의점
서 판매 1위...K-푸드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관심
↑ 인기 영향...전국 CU 편의점 재입점 추진
⦁내년 국토부 예산 58.2조원… “자금집행
구조 효율화로 주거안정에 집중”...전년比 2조
7000억원 감소...SOC 1조2000억, 주거복지 1 조5000억 감소...“5년 단위 계획 사업 올해 완 공… 신규사업 규모도 줄어”...K패스 예산 확대·
전기차 화재 등 안전 예산 증액
⦁서울 신혼부부 장기전세, 광진 82㎡ 6억·송 파 49㎡ 3억대 나온다...서울시, 6개 단지 327 가구 공급...30일 공고, 내달 11~12일 신청
⦁노후 빌라촌에 아파트 버금가는 인프라 지
원…국토부 '뉴빌리지' 사업 본격 추진...국토부, 연내 선도사업 30곳 선정 예정...최대 360억 투 입해 인프라·정비 지원 ⦁"내년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8/30/2024-9/5/2024
이번 주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자잘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한 지출을 피하고 섣불리 약속이나 계약을 하지 마세요.
약속이 있다면 취소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가 쉬세요. 좋은 인연
을 만나게 되는 운이 찾아왔어요.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혀 가벼운 상처를 얻을 수 있어요. 한
주 동안 일찍 집에 들어가 독서를 한다던지 음악, 영화 감상을
즐겨보세요.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좋을 거예요.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좋은 소식이 도착하겠군요.
친구처럼, 연인처럼, 동료처럼 평생을 함께 해온 동반자에게 서
운함을 느끼는 한 주가 되겠네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다
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좋은 일이
한껏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지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 흥미진진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교외
라도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도록 하세요. 순서대로 일을 처
리해야 잘 해결되겠군요.
출장과 관련되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좋은 운이 머물고
있어 맡은 일이 잘 해결될 거예요. 기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
겠네요.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 돈 쓸 곳이 많아지
겠네요.
손해 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이야길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직장 동료들이나 친한 친구들과 작은 마찰로 인해 관
계가 나빠질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한 한 주가 될 수 있어요.
몸과 마음이 가벼워 즐거운 만남이 예상되네요. 좋은 소식이 들
려오니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게 되겠군요. 미리 약
속된 만남이 있다면 미루지 않도록 스케줄을 관리하세요. 절대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돼요.
약속된 모임이 있다면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자신감이 생기
고 활력 있는 한 주를 보내게 될 것이니 스케줄 관리에 신경 쓰 세요. 인기가 있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아주 좋 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니 기분 좋은 일이 늘어나겠군요. 계
획했던 일이 있다면 가족의 도움으로 이루게 되니 즐거운 시간
을 보내게 될 거예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보세요. 이번 주는 여
유를 가지고 잠시 뒤를 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모든 면에서 밀리는 운이니 경쟁하는 상대가 있거나 연인과 사
소한 싸움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세요. 겸손한
마음으로 이번 주를 보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작은 실수
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모든 만남과 결정에 있어 한발 물러서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
겠군요.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고 무리한 욕심은 버리세요. 이번
주는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이번 주는 당
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한 주가 되
겠네요. 목돈이 들어올 수 있겠으나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생
각보다 안정적이니 금전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스
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