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치, 스시롤까지
세금과 팁까지 포함해 $12.99에 메인 디시 한 접시도 먹기 힘든
고물가 시대. 같은 가격으로 스시와 해산물, 게, 랍스터, LA갈비, 튀김, 샐러드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스시 & 해산 물 뷔페가 있다. ‘가성비와 신선함’ 모두 잡은 스시&해산물 무한 리필 뷔페, 델라웨어 카운티 우드린 (Woodlyn)에 위치한 뉴 슈 퍼 뷔페다.
런치 $12.99, 디너 $18.99라는 착한 가격으로 어떻게 신선한 음
■ 따끈하고 통통한 게/새우찜, 히바치와 스시
롤까지
바다 속을 연상케하는 파란 조명과 천장
에 달려있는 아기자기한 바다 생물 조형물
까지. 두 눈을 사로잡은 것은 인테리어 뿐
만이 아니었다. 입장하자마자 매장 내부에
는 진한 게향이 가득했다. 12,000스퀘어핏
으로 넓은 매장의 뉴 슈퍼뷔페는 올해 4월 5일 오픈한 새 무한리필 뷔페다. 뉴 슈퍼뷔
페의 런치가격은 성인 $12.99이며, 디너 가 격은 $19.99다. 디너 가격이 타 무한리필 뷔페의 런치가격보다 저렴하다. 주말에는 스노우크랩과 캐나다산 랍스터로 요리한
치즈 랍스터 구이, 찜기에 따뜻하게 쪄낸 스톤크랩과 블루크랩, 고소하고 기름진 맛 이 일품인 로우 비프, 짭짤한 솔트 &페퍼 크랩/새우 등이 특별하게 준비된다.
① 스시바
식을 제공할까? 비결은 ‘빠른 회전률’이다. 매장을 찾는 많은 손님
들 뿐 아니라 도어대시와 우버이츠 등 투고까지 함께 진행하기에
218여가지 음식을 바로바로 신선하게 준비할 수 있다. 뉴 슈퍼뷔
페의 지미 (Jimmy) 사장은 “손님들이 저렴한 가격으로도 퀄리티
있는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뉴슈퍼뷔페의 특장점”
이라고 말한다. 지난 9월 5일 (목), 맛있는 현장을 담기 위해 주간
뉴슈퍼 뷔페 New Super Buffet <지미 Jimmy 뉴 슈퍼 뷔페 사장>
필라는 뉴슈퍼뷔페를 찾았다.
매장은 스시바와 히바치 섹션, 샐러드바,
그리고 8개의 바는 각종 해산물 및 고기/ 튀김류/디저트/채식 등으로 이뤄져있다.
림프 초밥, 바삭한 텐푸라 초밥, 부드러운
크림치즈 맛살초밥, 연어아보카도롤, 연어
당근롤, 김밥 등 다양한 메뉴로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셰프 경력만 50년, 중식/일식 전문가 ‘가성비’와 ‘신선함’ 모두 잡다
시그니처는 ‘갑각류’, 새우와 게찜 인기
식지 않게 따뜻하게 데워 투고도 가능
스시바에서는 스시 셰프가 즉석에서 만
들어 신선한 스시를 내어 준비한다. 메뉴
로는 감칠맛 도는 신선한 참치초밥, 고소
하고 기름기 가득한 연어초밥, 입가심으로
제격인 스윗 바나나롤 초밥, 프라이드 쉬
② 히바치 섹션
철판요리인 히바치 섹션 또한 마련되어 있
다. 메인 음식을 두부나 면, 고기, 해산물
등 원하는 사이드 디시를 골라 주문하면, 히바치 셰프가 센 불에 강하게 볶아내 한
그릇의 히바치 그릴 요리를 내어준다. 당근 과 연근, 닭고기, 맛살, 계란, 새우, 볶음밥, 소고기 등 재료가 신선하게 냉장보관 되어 있으며, 담을 필요 없이 고르기만 하면 끝 이다. 데리야끼 소스와 간장 소스, 갈릭버 터, 핫소스 4가지 소스 중 골라 다양한 맛 의 히바치를 맛볼 수 있다. ① 해산물 요리 해산물 섹션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 게 요리’다. 따뜻하게 쪄낸 스노우 크랩은 단 맛이 강하고 껍질이 얇아 살이 부드럽 다. 매콤하게 볶아낸 바닷가재 볶음도 인기 다. 음식을 담은 철판은 항상 밑에서부터 화씨 140도를 유지해 데워지고 있다. 고객 이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식거나 말라 붙은 음식 걱정이 없다. 저녁에 방문해도,
오전에 방문한 것과 같은 퀄리티로 신선한
해산물과 따뜻한 핫푸드를 즐길 수 있다.
생굴을 포함해 블루크랩, 홍합 등 매주 신선
한 해산물을 들여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
고 있으며, 캐나다산 랍스터는 이틀에 한 번
씩 들여와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④ 고기/튀김류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촉촉하고 쫄
깃한 LA 갈비와 바비큐 소스가 버무려진
등갈비, 매콤한 돼지고기 볶음 또한 인기
다. 새콤달콤 탕수소스가 입혀진 스윗&사
워 치킨과 오렌지 치킨, 코코넛 쉬림프, 버
팔로 윙, 히바치 쉬림프, 프라이드 치킨 윙,
숏 스페어 립, 치킨 너겟, 생선튀김, 감자튀
김 등 바삭한 튀김류도 아이손님들의 입맛
을 사로잡고 있다.
⑤ 샐러드바/디저트
신선한 채소와 오이토마토 샐러드, 새콤한
쭈꾸미 샐러드, 크래미 샐러드 등은 에피 타이저로도, 식사 중 ‘리프레시’하기도 좋
다. 고온에서 쪄내 촉촉한 자숙새우와 신
선한 조개가 마련되어 있다. 초콜릿, 망고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
등으로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
는 디저트 옵션도 다양하다.
■ 요식업 경력 30년, ‘맛있는 음식을 누구
나 양껏 즐길 수 있도록’
지미 사장은 1994년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왔다. 요리를 업으로 삼던 아버지 밑
에서 자라며 그 또한 ‘요식업’에 30년을 바
쳤다.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베지테리안 식
당 ‘JISU’을 열며 풍미있는 채식 요리를 선
보였고, 탄탄한 단골손님층을 보유하며 가
게를 운영했다. 하지만 코로나때 가게가
문을 닫게 되며, 지미 사장은 ‘많은 음식
을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양껏 즐길 수 있
는 방법’을 생각했고, 이는 ‘뉴 슈퍼 뷔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높은 회전률과 꼼꼼한
위생 및 재료관리로 신선도를 유지해 이를
가능케 한 것이다. 지미 사장은 “향후 더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매장을 찾는 손님
들이 ‘매번 같은 음식만 먹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간필라 독자 올데이 10% OFF쿠폰, 최대 100명까지 단체파티 가능
▪생일 무료 식사 쿠폰 (유효한 ID 필수지참,
생일자 포함 2명까지 무료)
▪주간필라 독자 올데이 10% 할인 쿠폰
뉴 슈퍼 뷔페의 넓은 매장은 한 번에 최대
100여명까지 단체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돌잔치, 골프 및 교회모임, 생일잔치 등 파
티를 위한 프라이빗한 파티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생일을 맞
은 손님에게는 유효한 신분증을 보여주면
생일자를 포함한 2명까지 무료 생일 식사
가 가능하다. 뉴 슈퍼 뷔페는 주간필라 독
자들에게 올데이 10% 할인 쿠폰 프로모
션을 선보인다. 생일 무료식사 등 타 쿠폰 과 중복사용할 수 없다. 매장은 도어대시 와 우버이츠 등을 통해 투고 주문도 가능
(New Super Buffet)
■ 주소 : 1936 MACDADE BOULEVARD, CHESTER, PA 19013
■ 운영시간 및 가격 :
① 평일 런치 11AM 3:30PM (성인 $12.99)
디너 3:31PM-10:00PM (성인 $19.99)
② 주말 올데이 : 성인 $25.99→$23.99
③ 투고 : 레귤러 $8.99/LB / 모든 시푸드 : $13.99/LB
히바치&시푸드 : $11.99/LB
할로윈,땡스기빙,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정상운영
■ 프로모션 (중복 사용 불가) :
■ 문의 및 단체예약 : (484) 480-6148 / (917) 653-1313/ (한국어) 215-740-2218
① 생일 무료 식사 쿠폰 (유효한 ID 필수지참, 생일자 포함 2명까지 무료)
② 주간필라 독자 올데이 10% 할인 쿠폰
■ 웹사이트 (투고주문 QR코드) : 오른쪽 위 뉴슈퍼
지난 10월 12일 (토), 펜아시안 노인복
지원 야외 주차장에서 2024 가을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200여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스폰
서십 단체들과 복지원 시니어들, 지역주
민들의 발걸음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행사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한
식 부스’에는 긴 행렬이 이어졌다. 떡꼬
PASSi 2024 가을축제 한마당
치와 호떡, 김밥, 만두튀김 뿐 아니라 다
양한 문화권의 참가자들의 선호도를 반
영해 지역사회 멕시칸 음식점 El Limon 과 협업해 맛있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게임과 페인팅 활동, 에버그린센터 시
니어들의 작품 전시회, 한국 전통북 연
주, 에버그린센터 색소폰 클래스 연주, 스카이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를 빛낸 스폰서들은 다음 과 같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UPMC Health Plan과 ▲골드 스폰서인 Cigna, American Senior Health Advisors, Temple Healthy Chest Initiative, Temple Health Lung Center, ▲
실버 스폰서인 Jefferson Health Plans, Keystone First Community
HealthChoices, Keystone First VIP Choice, New Generation Benefits, ▲브론즈 스폰서로 Panacoast and Clifford, PA Health and Wellness, Babb, Inc., Woori America Bank, Fulton Bank, The Bank of Princeton 이 지지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그랜드 플라자 옆에 위치한 우미 필라점 / 각종 음식=사진 신은서 기자
갓 만들어 촉촉하고 신선한 스시와 해
산물, 매콤한 핫팟과 라멘, 바비큐까지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우미 (Umi) 뷔페
가 필라델피아에도 상륙했다. 12,000스
퀘어핏으로 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 형 뷔페다.
필라 H마트에서 15분거리, Bustleton 에 위치한 우미 필라점은 지난 10월 첫
째주에 그랜드 오픈하면서 ‘고퀄리티 스
시뷔페’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 문전성시
를 이루고 있다. 입맛을 돋워줄 에피타
이저로 달짝지근한 간장 베이스 소스에
버무려 감칠맛을 끌어올린 참치 및 문
어 샐러드가 있다. 매일 아침 대량의 해
산물을 들여와 빠른 회전률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는 우미 뷔페 필라점은 해산
물 종류만 20여종이 넘는다. 통통한 홍
합과 쫄깃한 소라, 껍질이 얇고 부드러운
스노우 크랩과 수율이 꽉 찬 촉촉한 대
게찜은 특히 인기가 많은 메뉴다. 두툼
하게 썰어낸 사시미로는 통째로 신선하
게 손질된 전복, 참치, 옐로우테일, 연어, 붉은조개 등이 있다. 아보카도 참치롤과
연어 및 참치, 한치, 새우초밥은 즉석에
서 바로 리필돼 밥이 마르지 않는다.
핫팟은 맑고 개운한 버섯육수, 스키야
키 육수, 골든 육수, 마라 스파이시 육수
총 4가지 육수 중 선택 가능하다. 16여
가지 소스로 ‘나만의 소스’를 배합해 샤
[우미 필라점 정보]
브샤브를 찍어먹는 재미가 있다. 바비큐 로는 그릴에 훈연해 구워낸 새우와 굴, 갈비, 티본 스테이크가 인기다. 라멘바에 서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구수한 돈 코츠 라멘과 짭짤한 미소라멘, 매콤한 칸지 미스터리 라멘, 시푸드 라멘 등을 즉석에서 조리한다. 우미 필라점에서 진 행중인 프로모션은 하단을 참고하면 된 다. 문의는 (267) 996-5888로 가능하 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주소 : 1619 Grant Ave ste 11 12, Philadelphia, PA 19115 (필라 H마트에서 15분거리)
■ 운영시간 : 일-목 11AM-10PMㅣ금-토 11AM-11PM
■ 가격 : 월-금 런치 $24.99, 디너 $38.99 ㅣ 주말 올데이 $38.99
■ 문의 : (267) 996-5888ㅣ한국어 (215) 740-2218
■ 프로모션 (중복사용 불가)
1) 소셜미디어에 게시물 1회 업로드 시 노르웨이산 랍스터회 + 사시미 플래터 무료 제공 & 5% 할인
2) 65세 이상 시니어 or 현금 결제 시 10% 할인
3) 생일을 맞은 고객은 미리 전화주시면 작은 케이크를 선물 ((ID지참)
한국인 입맛에 딱맞는11가지 다양한 핫팟 육수, 특제 하우스 소스와 신선한 고기 & 해
산물 바비큐, 프리미엄 과일차까지 올유캔잇으로 즐길 수 있는 ‘탑팟 핫팟 & 바베큐Top Pot Hot Pot & K BBQ’ 윌로우그로브점이 지난 10월 23일 그랜드 오픈하면서 손님 맞이
에 한창이다.
점심 시간이 조금 넘은 1시반에도 문 밖까지 7팀가량 긴 줄이 이어져 무척 분주했다. 중
국식 훠궈인 핫팟은 샤브샤브처럼 각종 채소와 고기, 해산물 재료를 넣고 소
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핫팟은 스찬 핫 스파이시 육수와 스파이시 코리안 육수, 토마토육수, 채소육수, 미소육수, 치킨육수 등 11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고기는 약 25종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패티비프와 앵거스 스테이크, 얇게 썰어낸 포크밸리가 인기다.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가는 블루크랩과 큼직 한 조개와 새우 등 재료를 무한리필로 추가할 수 있다.
바비큐는 다양하게 양념한 삼겹살이 주 메뉴다. 프리미엄 삼겹살, 미소삼겹 살, 매운양념삼겹살 등이 있으며, 매운 오징어, 홍합, 매운연어, 갈릭새우, 점 보새우, 매운연어, 갈릭오징어 등 해산물도 그릴에 구워 먹을 수 있다. 고기를 굽는동안 연기가 전기불판 아래로 바로 빠지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배지 않 는다.
탑팟 핫팟 & 바비큐 윌로우그로브점은 주간필라 독자에 한해 그랜드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 저녁식사 시 상큼한 과일차 또는 논알코올 모히또 1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다가올 홀리데이 시즌에는 10명을 추첨해 100불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탑팟 & K바베큐 윌로우 그로브점
■ 주소 : 2328 W Moreland Rd, Willow Grove, PA 19090
■ 운영시간 : 월-일 12PM-10:30PM
■ 가격 : 핫팟+바베큐 점심 $25.99, 저녁 $35.99
■ 문의 : (215) 346-2059
■ 프로모션 : 저녁식사 시 과일차or 논알코올 모히또 1잔 무료제공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회장 이주 향) 는 지난 10월6일 서라벌 한식당에서
30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주니어 평통
발대식’을 진행했다.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활동지역인 펜실
베니아와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주에서
거주하는 9학년에서 12학년 학생들 중
13명이 선발됐다. 이번 21기 주니어 평
통의 자격은 본인 지역커뮤니티에서 봉
사의 경험이 있고, 리더십과 발표력을 가
지고 모국인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한
반도의 자유민주 주의에 입각한 평화통
일, 북한의 인권개선과 실정알리기, 한미
동맹과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지지하는
각종 행사에 방문 및 프레젠테이션 참
여가 가능한 학생으로, 지역 리더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주니어평통은
통일미래세대 네트워크 구축과 청소년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부모가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
의회와 소통이 가능하며 주니어 평통의
활동을 적극지지하는 자격조건 또한 요
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서 이주형 회
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평통자문회의
의 역사와 구조, 제21기 필라델피아협의
회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별히 주니어 평
통의 조직에 대한 중요성과 향후 활동에
관하여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각각 이중
언어로 설명했다. 이미 지역 커뮤니티에
서 봉사의 경험이 있고 모국대한민국의
이슈에 관심하고 있는 학생들은 각자 본
인소개와 함께 주니어평통을 통해 바라 는 점 등을 발표했다. 참석한 학부모 또 한 주니어평통을 통한 자녀들이 배우고
성장할 기대치와 한반도와 자유평화통 일에 관한 이슈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 다.
제임스김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은 축 사를 통해 주니어평통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으며, 이주향 회장은 이경애 현 필라평통 자문위원 (현 대필 라델피아한인회 이사장)을 주니어평통 위원장으로, 김원숙 현 남부통합한국 학교 선생을 주니어평통 총무로 소개했 다. 주니어 평통은 오는 10월27일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가 주최하는 ‘청 년통일포럼및 통일정책강연회’
여 임명장을 받고 활동을 개시하게 된 다. 향후 본인 지역에서 작게는 이웃과 친구들, 크게는 지역 주류사회및 커뮤티 니 리더들에게 북한의 실정을 알리고 한 반도 평화를 통한 세계평화를 함께 지지 할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청년통일 포럼및 통일 정책 강연회’는 필라델피아 시티 에비뉴에 소재한 힐튼 호텔에서 오는 10월27일 개최되며, 예약 자만 참석가능하다. 기조연설자로는 줄 리터너 북한인권대사와 태영호 민주평 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청년 페널로는 안성혁 탈북청년이 참석 햐 펄김 전 펜주검찰차장과 함께 토론 과 발표를 이어갈 전망이다.
10월 10일 뉴올리언스에서 다카 (DACA, 청소년추방유예) 프로그램의
미래에 관한 중요한 심문 공청회가 열리
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다카(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 DACA)
수혜자, DACA 신청자격이 있는 청년 및 지지자들이 하루 동안 행동에 나섰다.
이 소송은 10년 넘게 이민자 커뮤니티
를 짓밟고, 서류미비자 커뮤니티와 그 가족들을 보호하려는 프로그램을 표적 으로 삼아온 텍사스의 반이민 세력에 의해 제기됐다. 우리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려는 의도와 증오로 가득 찬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홈 이즈 히어(Home is Here) 캠페인은 수백 명의 사람들을 모아 제5 순회항소법원을 가득 메우고
판사들에게 다카 프로그램을 지지할 것
을 요구했다. Home is Here 캠페인 측
은 다카 프로그램에 대한 구두 변론이 끝난 후 주요 소송 당사자, 프로그램 존 폐에 직접 영향을 받는 개인 및 지지자 들과 함께 집회와 시위, 기자회견을 진행 했다.
DACA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이 날 제5순회항소법원은 최근 발표 된 '가족 지키기'(Keeping Families Together) 프로그램에 이의를 제기하
는 또 다른 중요한 사건에 대한 구두 변
론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5순 회항소법원이 ‘가족지키기’ 프로그램에
직접 해당되는 이민자 가족들이 법정에
서 중요한 입장을 진술할 기회를 거부하
면서, 이 심문 공청회는 아무런 설명 없
이 갑자기 취소됐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 (NAKASEC, 나카섹)의 공동디렉터이
자 이 소송사건의 개입-피고인인 김정
우 디렉터는 “제 3자로 이 소송에 참여 하는 다카 수혜자인 저에게 이 싸움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 뉴올
리언스에서 열리는 심문 공청회는 서류
미비자들을 위한 단순한 법적 절차라기
보다, 이 나라에서 삶을 일궈온 저와 같 은 수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위한 싸움” 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보호를 요구하 는 것이 아니다. 인간으로서 우리의 존 엄성과 기여에 대한 인정을 요구하고 있 다. 이제는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 는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도록 영구적인 해결책과 모두를 위한 시민권이 필요하 다”고 호소했다.
인플레이션에 소매 및 식당 줄줄이 폐쇄…
3 년내 매장 1,200 곳 폐쇄한다
대형 약국 체인에서 1,000곳 이상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해 충격을 주 고있다. 유명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은
10월 15일(화), “앞으로 3년안에 전국
1200곳의 매장을 정리한다”고 발표했
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스토어의 13%
에 해당하는 규모로 월그린은 내년중
우선적으로 성과가 저조한 500곳의 문
을 닫는다고 전했다.
월그린이 이처럼 대대적으로 매장 폐
쇄를 단행하는 이유는 비용절감 차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그린은 “대규모 약국 체인 운영 방식
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경영상황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임 팀 웬트워
스 CEO 가 조직 슬림화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월그린은 월 스트리트 전문 분석가들
이 4분기에 예상한 수익 전망치를 간신
히 넘어섰으며 이에따라 올 회계연도에
기대치에 부합하는 이익을 예상하고 있
다. 그러나 약국을 찾는 소비자들이 비
싼 그로서리 아이템 구입을 거부하고
처방전에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한 거부
감까지 나타내면서, 월그린은 각종 비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이때문에 최근 월그린 주가는
30년만에 최저치로 거래되는 등 올해
들어 가치가 65%나 하락했으며 스탠다
드&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이후
최악의 성과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월그린은 현재 미국 내 약 8,600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웬트워스는 일리노
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월그린이 의
료서비스 업체인 VillageMD 에서 지분
을 줄이고 더 이상 다수 주주로 남지 않
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북한 동해선·경의선 철도 폭파... 남북 육로 완전히 끊겼다
북한이 최근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 을 침범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 장하면서 남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북한은 끝내 10월 15일 낮 12
시께 끝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
결도로를 폭파했다.
폭파된 구간은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
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지
역이다. 북한은 이달 9일부터 남북을 연
결하는 육로의 단절을 선언하고 MDL
일대 방벽 건설·지뢰 매설 등 '요새화' 작
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
으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내세운 김정은 정권이 한
반도의 긴장을 끌어올리며 고립을 자초
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북한은이 사실
을 16일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보
도하지 않았다. 대신 ‘한국 무인기의 평
양 침투’ 사건으로 청년들의 자원입대 가 쏟아지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도 로 폭파 사실을 공개하기에 앞서 남측 의 위협을 부각해 ‘적대적 두 국가론’의 명분부터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 한은 우선 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을 계 기로 대남 적대심을 고조하는 데 집중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적대적 두 국가론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각인 한 이후 적절한 시점에 경의선·동해선 폭파 사실을 알리려는 의도일 수 있다. 계속해서 고조되는
소셜연금 내년 1월부터 생활비 2.5% 인상, 2022년
연방사회보장국(SSA)에 따르면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산출하는 기준인 생활
비 조정률(COLA)을 반영해 2025년도
소셜연금 인상률을 2.5%로 결정했다.
이같은 인상률을 적용하면 내년 1인
당 월 평균 소셜연금은 1,976달러로 월
50달러 가량 늘어난다. 부부의 경우는
올해 월평균 소셜연금 3,014달러에서
3,089달러로 증가한다. 한편 내년 소셜
연금의 2.5% 인상률은 지난 1981년 이
후 최대 증가폭이었던 2023년도 인상
률 8.7%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할 뿐 아
니라 지난해 3.2% 인상률에도 모자란
수치다. 지난 10년 평균 인상률인 2.6%
보다도 낮다. 이에 따라 SSI 최대 지급액
의 경우 내년부터 개인은 2.5%인상된
월 967달러, 부부는 월 1,450달러를 받
게 된다. SSA 마틴 오말리 국장은 “올해
12월 31일부터 약 6,800만명의 사회보
장연금 수혜자와 750만명의 생활보조
금 수혜자가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될 것”
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지만,
수천만명의 주민이 지출을 감당할 수 있
게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COLA는 실제 은퇴 노인들의 생활비 인
상 요인은 반영하지 않아 많은 은퇴자들
의 재정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비판
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올
들어서 생활물가가 폭등한 점을 감안할
경우 현실과 동떨어진 인상폭이라는 불
평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메
디케어 파트B 보험료까지 소셜연금에
서 부담해야 하는 은퇴 시니어들에겐
생활비 부담이 그만큼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소득 소셜연금 수혜자들
의 경우 가계가 더 어려워지면서 생활고
에 직면하는 수혜자들이 늘어날 가능성
이 높다.
비영리 ‘시니어 시티즌 리그’는 “인플레
이션이 높다는 말은 소비자의 바잉 파
워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말했다. 특히 시니어들의 실제 체
감 물가는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
다. 실제 지난해 병원 입원으로 인한 시
니어들의 지출은 7.7% 올랐고 교통비
11.2%, 주거비 5.5%, 전기료 5.1% 등 소
셜연금 인상분 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소셜연금 인상분은 메디케어 파트 B 보
험료 인상으로 실제 인상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소셜연금 인상 기 준이 되는 COLA의 산출 방식을 바꾸 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NYT에 따 르면 COLA의 물가 지수가 젊은층의 소 비를 중심으로 산출되고 있어 은퇴 시니 어들의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 는 이유에서다. 일례로 은퇴 시니어들의 경우 주거비와 건강 관련 비용의 비중 이 높은 데 현행 COLA 산출 방식은 이 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NYT는 지 적했다. SSA는 이와관련 “이번 결정은 규정대로 매년 3분기(8~10월) ‘도시 근 로자 및 사무직 근로자의 소비자물가지 수’(CPI-W)를 근거로 산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보장연금과 생활보조금 인 상률은 매년 물가 상승률에 따른 생활 비 조정 비율 (COLA)에 따라 결정된다. 인상률은 2022년도 (5.9%), 2023년도 (8.7%), 2024년도 (3.2%) 등 계속 줄고 있다. 지난 50년간 최대 인상률은 1980 년 당시 14.3%였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노벨상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인 소
설가 한강(54)이 선정돼 문학계를 발칵 뒤집었다.노벨상 역사 123년만에 국내 작가로도, 아시아 여성 작가로도 최초
수상이다. 노벨문학상은 철저한 비밀 심
사를 원칙으로 해, 정작 한강 작가 조차 도 발표 몇시간 전 전화 통화로 수상 사 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노벨상 전체로 보면 2000년 노벨평화
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 한국인 수상자다. 작가가 소설로
등단한 지 꼭 30년 만, 국내에 최초 근
대 소설이 소개된 지 107년 만의 영예
다. 그동안 시인 고은이 후보군으로 거명
된 적이 있으나, 한강 작가가 50대에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을 거
머쥐리라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노벨
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10
일 저녁8시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
적 산문”의 작가로 한강을 소개하며 올
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두고 “역사적 트
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작품마다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다”며 “몸과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
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
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고 설명했
다. 한강 작가는 1970년 광주에서 태어
나 9살 때 상경했다. 아버지가 유명 소설
가 한승원(85)이다.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
다. 1993년 시로 등단했고, 이듬해 단편
소설 ‘붉은 닻’으로 거듭 등단했다. 2005
년 당시 첫 70년대생으로 수상한 이상 문학상(단편 ‘몽고반점’)에 이어, 동리문
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받으며 국내 대 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지는 오래다.
1995년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 출간
이래,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검은 사 슴’(1998), ‘그대의 차가운 손’(2002), ‘희 랍어 시간’(2011), ‘소년이 온다’(2014), ‘흰’(2016), ‘작별하지 않는다’(2021), 소 설집 ‘내 여자의 열매’(2000), ‘노랑무 늬영원’(2012),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 어 두었다’(2013) 등이 있다. 미국에서 한강의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 (eBook)으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교보문고는 한강의 대표작을 모아 놓은 페이지를 만들었다. 채식주의자, 작별하 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등 대표작 10권을 이북으로 구매해 바로 다운받을 수 있다. 예스24, 알라딘 등에서도 e북을 구할 수 있다. 실물 책을 구하고 싶다면 예스24, 알라 딘 등에서 해외배송 받을 수 있다. 알라 딘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매자가 3가지 배송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중량에 따라 배송료가 정해진다. 재고 가 있다면 약 3~5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현재 한강의 주요 작품은 모두 예 약 판매되고 있다. 소설가 한강의 영어 번역본은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3주가량 앞두고 민주당 후보
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
를 동시에 찾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반(反)트럼프 세력을 ‘내부의
적’이라고 규정하고 대선일에 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공세를 쏟아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
다 위험하다며 불법이민 대응을 위해 취임 첫날 국경
을 폐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4
일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카운티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미국에 큰 리스크가 돼 위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미국인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인터뷰에서 대선 당
일 민주당 지지자들에 의한 폭력 시위 가능성을 거론
하며 "내부의 적", "급진좌파 광인", "필요하다면 군대
가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도마 위에 오
른 상태다. 특히 이러한 발언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에 의해 발생한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가 올해 대선 후 재연될 수 있다
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와 더욱 논란에 휩싸였
출격…"트럼프 2기 위험" vs
"첫날 국경폐쇄"
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그(트럼프)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거나 자기 뜻에 굽히지 않는 사람을 우리
나라의 적으로 간주한다"며 "그가 누구를 표적으로
삼을지 알고 있다. 이미 그는 그들을 공격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좋아하지 않는 기사
를 쓴 기자, 그를 위한 (대선 투표에서) 추가 표를 채우
려는 사기를 거부한 선거 관리, 법을 따르겠다고 주장 하는 판사들을 구체적인 예시로 언급했다. 같은 날 위 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유세에 나선 민주당 부통령 후 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수위를 더 높였다.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부의 적', '군 동원' 발 언에 대해 "속이 메스꺼워진다"고 공격했다. 또한 "마 크 밀리 전 합참의장이 트럼프보다 이
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며 "그는 핵심적인 파시스트" 라고 주장했다. NYT는 "해리스와 월즈가 트럼프에 대 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트럼프에 대한 월즈의 발언은 지금까지 통틀어 가장 격렬한 어조"라고 전했 다. 미 언론들은 올해 대선이 7개 경합주에 의해 승패 가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중에서도 펜실베이니 아주가 중요하다고 시사하고 있다. 여론조사 집계사이 트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 내 접전을 보 이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이민국이 몇 년 전부터 온라인 어카운트 사용
을 활성화하고 있다. 그동안은 이민국의 많은 업
무를 전화로 해결하거나 우편으로 요청했어야
했다. 현재 이민국 온라인 어카운트로 간단히 해
결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민국에 주소변경을 요청하려는데
▲얼마 전까지는 주소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주
소변경 신청서(AR-11)를 작성하여 이민국 웹사
이트를 통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보냈어야 했
다. 하지만 2023년 10월부터 개인의 어카운트를
사용하여 주소변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민국
심사 중인 케이스가 있는 초청자, 수혜자, 그리
고 모든 신청자들이 E-COA(Enterprise
Change of Address)라고 불리는 방법을 통해서 간단하게 주소를 업데이트할 수 있 다.
이민국에 문의할 사항이 있는데
▲아직까지 온라인 어카운트가 완벽
하게 준비되지 않아 이민국에 서류로 케
이스를 제출한 경우 개인 온라인 어카
운트와 연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 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 어카운
이민국 온라인 어카운트
트에 이민국에서 심사 중인 케이스가 연동되어
있다면 이민국에 서류심사 상황 업데이트를 요
청하거나 긴급심사 요청을 하는 질의를 보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화 또는 웹사이트 채팅을 통
하여 따로 요청했어야 했다. 하지만 온라인 어카
운트에 케이스가 연동되어 있는 경우 해당 케이
스에 대한 문의를 어카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 다.
이민국에 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려는데
▲이민국에서 영주권 연장, 시민권 신청, 일정 범
위의 노동카드 신청, 학생신분으로 신분변경, 가
족초청 청원서, 취업비자(H-1B) 청원서 등 몇가
지 서류를 온라인으로 받아주고 있다. 온라인 어
카운트를 생성하여 온라인으로 서류를 작성한
후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접수할 경우에는 서류로 접
수(paper filing)하는 것 보다 이민국 수수료가
50달러 저렴하다. 서류 접수 후 바로 접수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접수증이 급하게 필요한 경
우에는 온라인 접수가 유용하다.
이민국 지문날인 날짜를 변경하고 싶은데
▲서류 접수 후 지문날인 통지서를 받았지만 정
해진 날짜에 이민국 방문이 어렵거나 정해진 이 민국 장소를 방문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지금까
지는 우편으로 변경 요청을 하거나 이민국에 전 화를 해야 했기 때문에 처음 정해진 날짜가 지나
도록 새로운 예약 날짜를 통보받지 못하는 경우 가 많았었다. 이제는 온라인 어카운트를 통해 간 단하고 빠르게 이민국 예약 변경을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하지 않은 경우에도 지 문날인 통지서만 있으면 개인 어카운트를 통하 여 지문날인 날짜와 장소 변경이 가능하고 대부 분 바로 변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고 객이 엘에이에서 지문날인 예약이 잡힌 기간에 한국에 머물렀기 때문에 가까운 괌으로 지문날 인 장소를 변경한 사례도 있다.
컴퓨터를 잘못하는데 온라인 어카운트를 꼭
어야 하는지 ▲아니다. 이민국에서는 온라인 어카운트 사용 범위를 계속 늘려가고 있지만 아직 모든 것이
라인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컴퓨터 사용이 어 려운 경우에는 이민국에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써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만 받아주는 서류의 경우 우편으로는 접수가 가 능하지 않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10월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 느새 중순을 보내고있다.
쏜 화살만큼이나 빨리 가는 이 시간을
잡아 둘 수는 없겠지?
7월에 브라질 언니네 방문 을해서 조
카들과 그의 자녀들과 너무 좋은 시간
을 보냈는데 그들이 미국에 이모를 보러
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였다.
구체적인 스케줄과 비행기표,,, 아이들
이 방학하는 12월 뉴욕을 먼저 여행하
고 이모네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가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큰언니와 두 조카, 그녀의 자녀들과 총
7명, 잡아 논 계획은 어김없이 빨리 오
는 것을 알기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
들을 리스트를 작성하여 하고 있다.
잠자리 마련을 위해 새로운 이불 두세
트를 구입하여 빨아놓고, 가을배추와
무가 좋길래 사와 소금에 절여 놓고 가
게에 왔다.
지난 여름 가격이 너무 비싸 금배추라
불렸던 배추를 절이는 것이 잘못되었는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 김치를 망쳤던 적이 생각나 이번엔
정성껏 배추에 곁곁이 소금을 뿌려 절
여 놓았다.
조카의 자녀이니 나에게는 손자 손녀
인 그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
다. 눈을 볼 수 없는 브라질! 눈을 보여주 기 위해 산행을(BOON) 계획하였고 찜
질방이 없는 브라질! 찜질방을 가기 위
해 아틀란타 방문을 계획하였다.
워싱턴 백악관 구경을 시켜주고 싶고,,, 그리 길지 않은 10일간에 방문 집에 아
들들은 조카들을 위해 카로윈즈 놀이기 구를 타러 갈 계획을 세웠으며 랄리에
사는 큰아들 내외도 아이들과 함께 처
음 만나는 조카들을 보러 오기로 되어 있다.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은
교회일로 바쁠 11월을 대비하는 것이다. 11월 교회 달력엔 행사가 빼곡하다, 말
씀 사경회, 선교 바자회부터 가을운동 회, 목장 별 탱스기빙 음식파티등등,,, 그러다 보니 12월에 방문할 친지들을 위해 10월부터 준비를 하게 되었다. 뭐든 미리미리 하면 좋으니까. 잘 절여져 있을 배추를 씻어 물기를
새 빼고 내일은 속을 만들어 김치를 완 성시킬 것이다. 천천히 오랜 시간을 두어 맛있게 익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변의 법칙 -3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19.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사람들
은 종종 장기 계획에 따르는 실제 비용,
이를테면 각종 투자비용들은 과소 평가
하면서 <좀더 참고 인내심을 가져라>라
는말로 축약해 버린다. 많은 이들이 성공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한 인내심 부족
이 아니라 제반 장기 계획과 항목별 분석
과 그에 따르는 투자 비용과 리스크 관리
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20. <장기적인 계획에서 기억해야 할
것>: “미래는 현재와 매우 닮았다. 단지
더 길 뿐이다. –야구선수 댕 퀴즌베리” 장
거리 달리기는 당신이 견뎌야 할 단거리
달리기의 집합이다. -1. 혼자서만 장기적
인 계획을 확신하는 것은 부족하다. 파트
너, 배우자, 친구, 동료들을 설득할 수 있
어야 한다. -2. 떄론 고집은 인내심이라
는 가면을 쓴다. 둘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3. 장기전에서는 시간 자체 보다는
유연성이 더 중요하다.
지식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영
속성 지식과 소멸성 지식이다. 지식 (knowledge)와 정보(information)와
Data의 차이다. 대부분의 영속성 지식은
책을 통해 얻지만, 소멸성 지식은 신문이
나 인터넷을 통해 얻는다. 영속성 지식은
유효기간이 없으므로 축적될수록 그 가
치를 발휘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과
합쳐지고 상호작용을 하면서 시간이 지
날수록 복리효과를 낸다. 소멸성 지식도
영속성 지식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중요
하다. 그러니 책도 읽고 신문도 보고 인터
넷도 열심히 봐야 한다.
-21. <복잡함과 단순함>: 마크 트웨인은
“어린 아이들은 자기가 말하는 것만 말
한뒤 입을 닫기 때문에 가장 솔직하고 흥
미로운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어른들은
온갖 복잡하고 장황한 언어로 꾸며 말한
다.” 운동할 때 근육이 아프지 않으면 제
대로 운동하지 않고 있다 느낀다. 고통은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발전에 당연
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
함은 복잡함을 거친 고통의 결과물이다.
-22.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모든 삶이나 투자는 위험 요소를 안고 치
열하게 하므로 당연히 온갖 상처가 나기
마련이다. 상처는 아물지만 그 상처에서
교훈을 얻어 똑 같은 실수나 실패를 반복
해서는 안된다. 상처 난 흉터를 핥으며 그
상처를 훈장처럼 달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해야 한다.
-23. <변하지 않는 것>: 아마존의 창업
자 제프 베이조스는 1994년 종이책 온라
인쇼핑몰 사업체를 처음 만들었고 아마
존이라는 사명을 붙이고 이런 광고를 내
걸었다, “ 수많은 책들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빠른 배송>으로 판매합니다”
이 사훈은 지금까지 아마존의 사훈이다.
즉 그는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것>에 집중했고, 수십 년 동안 이를
지켜 냄으로써 오늘날 시가총액 1조 4천
억원이 넘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그의 메
시지는 분명하다. “변하지 않는 것들은
중요하다. 그것을 알면 확신을 갖고 미래
를 가늠할 수 있다.” 회사에는 회사 사훈
이, 집에는 가훈이, 국가에는 헌법이 존재
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기 위함
이다. 모건 하우절 또한 <불변의 법칙>을
주제로 책을 쓴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십여년 전 나는 역사를 더 많이 공부하
고 예측 자료를 덜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
다. 그 결정은 내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 들었
다.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려는 어설픈
시도를 멈추고, 대신 결코 변하지 않는 것
들에 집중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
기 시작한다. 이것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
히 유의미한 불변의 법칙이다.”
그래서 역사는 제대로 평가받아야 하
며, 잘못된 역사는 엄격히 심판 받고 청산
되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일제 식민지
시대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평가하지도
않았고 심판 하지도 않았으며 청산 되기
는커녕, 친일사관은 뉴라이트라는 미명
으로 기득권 세력이 되고 권력을 장악한 다. 그래서 민중은 언제나 길거리 외침과
검찰의 곤봉으로 피 흘리며 투쟁해야 하 는 것이다. 역사가 청산되지 않는 국가의
미래는 언제나 혼돈의 연속이다.
인간의 머리는 1920년이나 2000년이나 2020년이나 똑같기 때문에 변하는 세상
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을 때 비 로서 앞으로의 더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 는 무엇인가? 인간의 머리는 똑같다면 2 천년 전에도 믿었고, 지금도 믿고 있고, 앞으로의 미래에도 믿을 <그분의 말씀> 이 아닐까? 그분의 말씀대로 살았고 그분 의 말씀대로 살려 한다면 내 마음이 구 원받을 수 있지 않을까? 삶은 고통의 바 다다. 무엇을 하건, 무슨 직업을 갖든, 부 자로 살든, 가난하게 살든, 배웠든, 못 배 웠든, 선진국에서 살든, 후진국에서 살든, 이생에서의 삶은 고통이다. 이 고통스런 삶을 평생 동안 <그분의 말 씀>처럼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며>, 미 워하는 마음 없이, 선한 마음으로, 검소하 게,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고, 함께 더불 어 나누며, 이웃하며, 봉사하며 사는 것 이 <불변의 법칙>이 아닐까? 어찌 보면 길지도 않는 세월이다. 길어야 1백년도 못 사는 세월이다.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다.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좋아하는 것 하면서, 서로 사랑하며, 열 심히 배우고, 책 읽고 사색하며, 언행에 조심하며 살면 될 일이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선과 악을 구분 못 하는 어리석은 인간이 어디 있겠는가? 스 스로 자신에게만 엄격하지 못함이다. 유 독 자신에게만 관용을 베풀고 예외를 둔 다면 그 삶이 어찌 구원 받겠는가? <서로 사랑하며> 살자!!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허드슨 강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비콘(Beacon)이란 도시가 있다. 이 도
시를 특별한 장소로 만든 디아(Dia)라
는 전시장을 소개하겠다. 2003년 Dia
Beacon 이란 뮤지엄이 개관하여 엄
청난 규모의 설치미술이 전시되어 화
제가 되어왔다. 이 전시장은 1929년
Nabisco라는 과자 회사에 의해 건축
된 규모 30만 스퀘어핏의 건축물이다.
한동안 폐건물로 쓰여지지 않다가 예
술가 로버트 어윈을 초대하여 공장 내 부 공간의 원래 특성을 유지하면서 21 세기 박물관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만
들었다. 어윈은 또한 주변 경관에 계절
마다 변하는 정원을 설계하였다. 리노
베이션 이후, Dia Beacon은 미국 국립 사적지로 등재되었다. 세계적으로 유 명한 아티스트들의 대형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 Beekman Street, Beacon, New York 12508)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00개의 악성 앱, 800만 건 이상’ 발견
■ 지스케일러, AI 기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도입 강조
금전적 목적의 모바일 공격 증가
뱅킹 맬웨어 공격이 29% 증가했고 스
파이웨어는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직접적인 금품 갈취나 도용한 개인식별
정보(PII) 및 사용자 인증 정보를 판매해
향후 공격에 활용하는 등 사이버 공격
이 수익성을 목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PDF 및 QR 코드 리더를 이용해 맬웨
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드로
이드 뱅킹 맬웨어 아나트사(Anatsa)는
65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표적으로 삼
았으며, 특히 독일, 스페인, 핀란드, 한국,
싱가포르 사용자들을 노렸다.
기술·교육·제조가 주요 표적
기술(18%), 교육(18%), 제조(14%) 산업
이 모바일 맬웨어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교육 부문은 전년 대비 차단된 트
랜잭션이 136% 급증했다.
제조업은 2년 연속 IoT 맬웨어 공격 최
다 표적으로, 지스케일러 제로 트러스
트 익스체인지 플랫폼에서 관찰된 전체
IoT 맬웨어 차단 중 36%를 차지했다. 다
양한 산업 분야의 고유 기기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은 자동화, 공정 모니터링,
공급망 관리 등 광범위한 IoT 애플리케
이션 사용으로 IoT 기기를 가장 많이 설
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oT 사이버 공격 주요 대상국
전 세계 통신 및 데이터 처리의 중심
역할을 하는 미국은 IoT 기기 트래픽의
주요 목적지로, IoT 사이버 공격의 81%
를 차지했다. IoT 트래픽이 가장 많은 상
위 5개국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독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맬웨어의 가장 큰 표적 국가는
인도(28%)로 나타났으며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도 주요 국 가로 꼽혔다.
레거시 및 수명 종료 운영체제, OT 시스 템 취약성 야기
과거 인터넷과 분리돼 있던 OT 및 사
이버 물리 시스템이 기업 네트워크에 통
합되면서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
OT 배포는 수십 개 사이트에 걸쳐 수
천 개의 연결 기기를 포함할 수 있어, 알
려진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하는 등의
외부 위협에 상당한 공격 표면을 제공한
다. 또한 내부(동서 방향) OT 트래픽 간
대규모 공격 표면을 만들어 측면 이동
위험과 성공적인 공격의 잠재적 피해 범
위를 증가시킨다.
모바일, IoT, OT 보안 방안
오늘날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사용자들은 인터넷 접속, SaaS 앱, 개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클라우드나 데이
터센터 등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다. 안
전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가능케 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접근하
려면 기업들은 생산성을 저해하고 측면
이동에 취약한 네트워크 중심 접근 방
식을 버려야 한다. 대신 어느 위치에서
든 모든 사용자 기기에서 모든 애플리케
이션으로의 안전한 원격 접근을 가능케
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도입해 야 한다.
지스케일러의 IoT 및 OT 솔루션은 기 업들이 IoT와 OT 연결성을 수용하면서 도 사이버 위험을 줄여 비즈니스 민첩성 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 기반의 이 기능들은 IoT 기기를 침해로부터 보호 하고 기기 분할 및 위장을 통해 측면 이 동을 방지하며, 위험한 VPN 연결 없이 OT 시스템에 대한 원격 접근을 허용한 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마크 피셔(Mark Fisher)는 캐나다 출
신의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는 주로 성
공, 부, 그리고 자기 발전에 관한 주제를
다루며, 실용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접근
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독자들
의 삶을 성공으로 이끈 동기부여와 자기
계발의 탁월한 전문가입니다. 그의 유명
한 저서로는 ‘백만장자의 비밀’ ‘백만장
자처럼 생각하라’,‘골프와 백만장자’ 등
이 있습니다. 그 중에 ‘골프와 백만장자’
는 단순히 골프의 기술적 요소를 다루
는 것이 아니라, 골프를 통해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철학과 태도를 배우는 것
에 중점을 둡니다.
피셔는 골프라는 스포츠가 부자들이
지닌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반영하
는 중요한 메타포 (은유 隱喩)라고 말합
니다. 책의 내용 중에는 PGA 투어 챔피
언의 꿈을 일치감치 버리고 골프 강사
가 된 로버트라는 젊은이가 어느 날 우
연히 알게 된 백만장자 노인과 라운드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백만장자 노인은
한 홀 한 홀을 돌면서 젊은이에게 인생
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비밀들을 골프
게임과 비유하면서 하나씩 가르쳐 줍니
다. 그는 인생의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
는 사람에게는 공통된 주요 두 가지 특
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열정과 집중력
이라고 합니다. 첫째로 열정(Passion)은
어떤 일이나 목표에 대해 강한 감정적인
관심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열정적
으로 산다는 것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
이 노력하며, 매 순간을 진지하게 살아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일이
나 취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활력을
느끼고, 도전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열정적으
로 살 때는 자신의 가치와 꿈을 실현하
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삶에서 작
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고 활력을 가지
고 힘 있게 살아가게 됩니다. 둘째는 집
중력입니다. 골프에서 집중력은 플레이
중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리하고, 각 샷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을 의미합니
다. 골프는 매우 섬세한 스포츠로, 작은
실수나 방심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집중력이 필요합니
다. 각 샷마다 상황을 분석하고, 올바른
클럽 선택과 정확한 자세를 취하는 데
집중합니다. 좋은 샷을 위해서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차분하고 침착한 상태
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실
수나 미래의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오
로지 현재의 샷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에서도 어떤 일
을 수행할 때 이러한 집중력이 성공으로
가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외에도 인내
심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합 니다.
골프는 단기간에 실력을 쌓기 어려운
스포츠로,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를 쌓고 성공하 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 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며, 과정에서 생 기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이 필요합 니다. 골프게임은 한 번의 실수가 전체 게임을 망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 타 한 타에 신중을 기함으로 실수를 줄이 는 것이 좋은 성적을 얻는 길입니다. 성 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 서 3:23).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 여...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3-14) 열 정과 집중은 골프 게임에서 좋은 성적 을 얻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하 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행복하고 성 공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는 중요한 요소 가 됩니다. 매사에 열정과 집중력을 갖 고 살아가십시오.
주택
구입시 드는 비용 – 항목, 액수, 필요한 이유 (IV)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집을 살 때 집값의 4-5%가 여러 명목
의 비용으로 들어간다. 각각의 비용은
그게 뭐고, 그게 왜 필요하고, 얼마며, 왜
그 액수인가? 오늘은 3주 전에 시작한
이 이야기의 마지막 순서로 정부에 내는
거래세와 등기료, 세틀먼트를 주관하는
타이틀 컴퍼니가 부과하는 타이틀 보험
료와 각종 잡비, 기타 비용에 대해 본다.
정부에 내는 세금: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정부가 거래세를 물린다. 세율은 주
에 따라, 지방정부에 따라 다르다. 펜실
베이니아 주의 경우 기본 세율은 주정부
몫1%와 지방정부 몫 1%를 더해 집값의
총 2%이고 이를 관례상 셀러와 바이어
가 반반씩 나눠 낸다. 그런데 지방정부
는 자기네 몫을 안받거나 추가로 부과할
수 있고 실제로 일부 지방정부는 자기네
몫으로 0.5%, 1.0%, 심한 경우 3%, 4%
까지도 추가하여 받는다.
등기료: 거래가 완료되면 집문서(deed)
와 융자에 따른 저당권(mortgage)을 등
기한다. 세틀먼트를 주관한 타이틀 컴
퍼니가 집문서와 저당권 원본을 소정의
수수료와 함께 카운티의 등기소로 보내
면 등기소가 이를 복사하여 보관하고 원
본은 타이틀 컴퍼니로 돌려보내 바이어 에게 전달되도록 한다. 등기료는 $300$400 선이다.
타이틀 보험료: 부동산 거래시 명의 이
전 절차를 주관하는 타이틀 컴퍼니가
등기부는 물론, 셀러와 바이어의 크레
딧, 부채 관계, 양육비, 위자료 등 소유권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들을 모두
조사하고, 문제의 소지가 발견되면 이를
먼저 해결하고 나서야 세틀먼트/클로징,
즉 돈을 주고받고 소유권을 넘기는 명
의 이전 절차를 밟아준다. 그런데 조사
단계에서 혹시 누락된 것이 있다면 이
로 인해 나중에 바이어의 소유권 및 그
행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바, 그런 경
우 소유권을 방어해줄 한 방법으로 바
이어에게 보험(title insurance)을 들도
록 한다. 차후 문제가 발생하면 보험으
로 해결해 주겠다는 것이다. 보험료는 대
략 거래가의 0.7% 내외인데, 주정부가
요율을 정하고 규제하므로 요율 그 자
체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
다. 타이틀 보험은 융자를 준 은행을 보
호하는 부분(lender’s insurance)과 바
이어/소유자를 보호하는 부분(owner’s insurance)을 따로 가입토록 하되 보험
료는 둘 다 바이어에게 부담시킨다.
타이틀 컴퍼니의 잡비: 타이틀 컴퍼니
는 타이틀 보험의 판매를 주 수익원으
로 하므로 보험 가입 여부를 결정하고
세틀먼트를 행하는 데 필요한 여러 부
대 업무에는 대개 실비만 부과한다. 타
이틀 컴퍼니가 행하는 주요 부대 업무로
는 타이틀 조사(title search)와 그 결과
의 검토(title examination), 은행의 융
자 정책, 대지 경계, 환경 보호 관련 사
항 등에 대한 추가 검토 및 보장(title endorsement), 그리고 세틀먼트를 주
관하는데 필요한 각종 통지, 셀러와 바
이어의 서명에 대한 공증 등이 있다. 이
부분에서 상식 수준을 넘는 항목과 실
비 수준을 넘는 비용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의 행정비: 부동산 중
개업체의 주 수입원은 중개수수료이다.
그 돈은 집값의 2-3%로 꽤 많고 대개
셀러가 내준다. 그런데 상당수 부동산
업체가 중개수수료 외에 행정비(broker
fee)라는 명목으로 $399, $599, $799 하는 식의 비용을 바이어에게 부과한 다. 중개 업체 중에는 계약 관련 서류의 생산, 검토 및 관리와 타이틀 컴퍼니, 지 방정부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한 사무 직 원(conveyancer)을 별도로 두고 있는 경우가 있는 바, 그 인건비 등을 충당 코자 행정비를 부과한다. 이상, 집을 사 는 바이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대 해 보았거니와 이들 모두와 혹시 여기 서 언급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를 포 함한 모든 비용 항목 및 액수는 세틀먼 트 시 셀러와 바이어가 확인 서명하게 되어 있는 거래 비용 명세서(settlement statement, 일명 HUD)에 다 나오게 되 어 있다. 중개인의 주요
고 검토하여 문제가 있다면 타이틀 컴 퍼니 혹은 셀러 쪽과 연락하여 바로잡 는 일이다. 세틀먼트 장소에서도 최종본 을 면밀히 검토한 후 바이어가 사인하도 록 돕는다. 필자의 경험상, HUD에 타이 틀 컴퍼니가 실수로 비용 항목이나 액수 를 잘못 적어넣는 경우는 흔한 편이고, 간혹은 의심컨대 의도적으로, 셀러나 바 이어가 아닌 제3자(지방정부 등)에게 지 급할 돈이 있는 것처럼 항목을 넣는다 든지, 액수를 부풀려 넣는다든지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이에 계산명세서는 사전에, 현장에서, 그리고 사후에까지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하상묵(610-348-9339)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요즘 동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내놓
은 재미있는 결과가 있습니다. 맹수의
왕인 호랑이의 사망 원인에 관한 것입니 다. 재미있게도 먹이사슬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랑이의 대부분의 사망원인
은 ‘위암’이라고 합니다. 왜 호랑이가 위
암에 걸릴까요? 그것은 호랑이가 가지
고 있는 날카로운 송곳니 때문입니다.
호랑이는 이 송곳니로 사냥감을 죽이고
제대로 씹지 않고 통째로 삼켜버립니다.
소화 기관에 무리가 생기고, 그것이
호랑이의 평생 동안 반복되면서 드디어
호랑이는 위암에 걸려서 죽게 되는 것입
니다. 송곳니는 호랑이의 가장 큰 무기
입니다. 그런데 호랑이는 송곳니 때문에
죽습니다.
사무엘하 18장은 비극적인 사건 하나
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버지 다윗에게
반기를 들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압살롬이 비참한 죽음으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다윗은 아들의 죽음에 뼈
를 끊는 고통으로 통곡하고 있습니다.
왜 압살롬은 아버지의 통곡으로 인생을
마감하고 말았을까요?
그는 다윗 왕가의 왕자로 태어났습니 다.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용모를 가졌고, 자
신의 야망을 실행할 수 있는 지략과 결
단력을 겸비했습니다. 내가 노력하거나
압살롬의 송곳니
원하지 않아도 특별한 능력과 자격을 가
질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그
모든 것은 압살롬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의 송곳니인 것입니다. 그
렇다면 압살롬은 자신에게 허락된 이러
한 은혜들을 가지고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요?
성경은 그의 머리털에 주목합니다. 삼
하 14장에서 그의 빼어난 용모를 이렇
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 가
운데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
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그 머
리털이 무거우므로 년말마다 깎았으며
그 머리털을 깎을 때에 달아 본즉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삼하 14:2526) 이백세겔이면 약 2.3kg에 해당하
는 무게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은 숱이 많
은 머리를 힘과 능력의 상징으로, 대머
리를 수치스러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정말 흠 잡을 데 없이 빼어난 외모
를 지녔고, 특히 풍성한 머리털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압살롬의 지략이나 결단
력, 리더십 등은 한편 타고나는 것이
지만 다른 한편 학습되고 훈련되는 것입
니다. 하지만 머리털은 그렇지 않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성경
은 그가 정말 큰 은혜를 받았고, 하나
님이 주신 자랑거리가 많다는 것을 상징
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허
락하신 모든 것을 자신을 위해 사용합 니다. 자신의 급한 성품과 분노와 함께
사용합니다. 형의 잘못을 자신의 힘으
로 정죄했고, 아버지에 대해 분노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아버지의 여인들을
취했고 왕권과 나라를 빼앗았습니다. 그
리고 아버지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습
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허락하신 모
든 은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 있
을 때 가장 가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능력은 하나님의 목적 가
운데 사용될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하 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영 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것으로 자신의 영광을 취하고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려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던 모 든 은혜는 칼이 되어 그 자신을 겨냥하 게 됩니다. 성경은 압살롬의 비참한 최후를 자세 하게 묘사합니다. “압살롬이 다윗의 부 하들과 마주치니라
왜 배설물과 같이 여겼는지 이제 알 것도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 쉽 게 우리의 자랑에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재능에 걸려 넘어지기 때문입니 다.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과 자랑은 하 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비로소 교회와 이웃을 살리는 은사가 됩니다. 나를 위 한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 종하는 은사로 서로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빛납니다.
글 사랑 세계로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누군가의 그늘이 되어 준다는 것
누군가의 쉼을 도울수 있다는 것
누군가 와서 기분좋게 웃고
갈수 있다면
누군가 사람들이 모여
정감있는 마음을 나눌수 있다면
누군가의 가로등이 되어 줄 수 있다면
누군가 잃어버린 미소를
회복할 수 있다면
누군가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다면
누군가의 약해진 마음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약해지면 안돼 하면서 서로 축복하는
흥을 나누고 싶습니다
세상을 사는 것과
사람 냄새가 이런 것인 걸
그래서 살아가는 맛을 알고
사는 날동안 흥을 잃지않는
삶이 되도록 곁에 있어주고
함께 울고 같이 웃어주면
모든 힘든 것을 이겨 내는가 봅니다
자연 재해와 재난이 많은 것에 대하여
사람들은 인재라고 말한다. 인간의 욕심
이 인간의 탐욕이 지금의 재앙을 초래했
다고 한다. 자연은 질서를 매우 중요시
한다. 아무렇게나 되어지고 무질서해보
여도 그 안에는 모든 것이 질서를 지켜
가며 서로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
다가 자연은 이 질서에 저항하지 않는
다. 순리에 따라서 움직이고 발생한다.
태풍이 없다면 거대한 바닷물을 정화하
는 작업을 어떻게 누구 할 것인가? 아무
도 없다. 땅에서 수증기가 올라가야 하
늘에서 비가 내린다. 지금은 모든 것이
이상기후라고 하며 그 뒤에 따르는 것
은 자연의 재앙이 따르고 있다. 심지어
지구의 존재한도가 몇년 남지 않았다는
말까지도 나온다. 그럼에도 일부 환경운
동가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여 저항
하고 반발할뿐 진정 지구의 환경을 위한
인류를 구할 저항이나 일을 하지 않으면
서 환경운동가라고 명함을 쓰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복잡하게 얽
히고 섞인 것들이 많다. 그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러나 삶이란 그리 쉽지 않다는 말처럼
고난의 연속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
면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열등감이 있
다. 이 열등감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경
우가 많다. 다른 사람이 볼 때에는 별것
도 아니고 아무문제가 없어보이는 것인
데도 본인 스스로는 열등의식에 사로잡
힐 때가 있다. 열등감이란 자기 자신의
무능과 무가치하다는 생각에 잡혀 있는
것이다. 특히 부정적인 개념이 많은 사람
은 이런 열등의식에 잡혀 있어서 사소한
것들임에도 남을 이기려하고 자신의 우
월성을 드러내려고 한다. 하여 자기 자
랑이 많아지고 자신의 것을 이야기 하
는 경향이 강하다. 이 모든 것은 속에 있
는 열등의식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
다. 정신분석학자들에 의하면 열등의식
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것을 “인
간의 필연적 감정”이라고 하고 있다. 그
러나 심리학자들은 열등의식을 다른 곳
에서 찾는다. 그들은 말하기를 각 개인
이 자아의식을 갖기 시작 하면서부터
세상과 다른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때부터 갖는 느낌으로부터 시작 된다
고 하고 있다. 열등감을 나쁘게 보면 나
쁜 것이 되지만 좋은 측면에서 보면 자
기발전의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열등의식에
빠져서 다른사람을 비판하고 자신은 뒤
에 숨게된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간다. 그
사람중에는 열등감 없이 살아가는 사람
이 얼마나 있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어느것이라도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 간다. 다만 받아들이고 순응하면서 자 신이 발전하고 좀더 좋은 곳으로 가고자 하는 동력의 발판을 삼으면 된다. 열등 의식은 비교의 목적이 아니라 개발하고
보안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한 부분이 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만 자신의 아무런 노력없이 열등감에 잡혀산다면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 인생은 스 스로 개척하여 나가는 것이다. 누구의 뒤를 따라가거나 누구의 덕으로 산다는 것은 이유나 핑계가 될 수 없다. 세상은 노력하는 자에게 보상이 주어 지게 되어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기준 치나 인성의 가치관이 균형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좌로나 우로 치우쳐서 기울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 균형 의 가장 좋은 안내를 해주는 것은 곧 성 경이다. 자기 좋은대로 자신의 입맛대로 해석을 하지말고 바른 성경관과 바른 윤리관 그리고
있다. 시는 일반적으로 1)읽을때 부자연스럽 지 않아야 한다. 매우 특별한 경우는 있 을 수 있으나 대다수가 읽을 때 편하게 물이 흐르듯 읽을 수 있으면 좋다. 2)옷을 입을 때 예쁜 것도 좋으나 조화 를 이루고 있는지를 보듯 시도 서로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3)주제가 명확해야 한다. 읽어도 어떤 뜻인지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안될 것 이다. 시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마음의 양식이다. 시는 인간이 존재할 때부터 흥을 불어넣어주며 꾸준히 곁에 있었고 지금도 함께 걸어가고 있다. 시가 없는 세상은 밤 하늘에 별빛이 없는 것과 같 다.
부활 박완규 & 밀알의 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가을이 왔다. 전령사 귀뚜라미 소리가
정겹게 가슴을 적시며 가을이 깊어감을
느낀다. 귀뚜라미에 얽힌 이야기가 신비
롭다. ‘귀뚜라미가 울면 게으른 아낙이
놀란다’는 속담이 있다. 여름에 부지런
히 길쌈으로 천을 짜 두어야 할 아낙네
가 실컷 게으름을 피우다 가을을 알리
는 귀뚜라미 소리에 놀라 뒤늦게 베틀채
를 다시 가다듬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귀뚜라미를 ‘촉직(促:재촉할, 織:베를 짬)
벌레’라고도 한다나.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귀뚜라미 소리
로 온도를 짐작했다는 기록도 있다. 귀
뚜라미는 가난한 자의 온도계라는 미
국 속담도 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과학
적인 근거도 있다. 1897년 미국 물리학
자 아모스 돌베어(Amos Dolbear)가 발
표한 논문에 의하면 귀뚜라미가 14초
동안 우는 횟수에 40을 더하면 화씨 온
도가 나온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귀뚜라
미가 14초 동안 35회 울었다면 화씨는
35+40=75°, 이것을 섭씨로 환산하면
24°. 이것을 돌베어의 법칙이라고 한다.
신기하다. 귀뚜라미는 변온동물이기 때
문에 온도에 민감하다. 사실 귀뚜라미
소리는 우는 것이 아니라 날개를 비벼
서 내는 마찰음이다. 참 안스러우면서도
고맙다. 귀뚜라미 소리가 깊어가면 밀알
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20회 밀알의 밤
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20년, 돌아보
면 오랜 세월이다. 2003년 첫 밀알의 밤
에는 시각장애 자매 엘렌니콜스와 오랜
친구 소아마비 바이올리스트 차인홍 교
수가 초청되었다. 이후 네손가락 피아니
스트 이희아. 선천성기형을 가진 세계적
인 복음 가수 레나마리아. ‘지선아 사랑
해’ 이지선, 복음가수 송정미, SES 바다, 오로지 Gospel Song만 부르던 소향, ‘나
는 가수다’로 등극한 이후에 두 번째 초
청된 대중가요 가수 소향. 반응이 뜨거
웠다.
노을팀 강균성이 초청되어 젊은이들의
가슴을 흔들었고,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뒤를 이었다, 말만으로 두 시간동안 사 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을 보았다.
지누션 “션”은 나눔의 덕을 보여준 게스
트였는데 이후 코로나가 덮치며 밀밤을
멈춰 세웠다. 2년만에 원더걸스 선예가
감동을 선사했고, 작년에는 한국의 대
표적 복음가수 박종호가 그의 대표작을
줄줄이 불러주고 딸로부터 간을 기증받
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간증
으로 청중들의 가슴을 적셨다.
가을이 오면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으
레 받는 인사가 있다. “금년에는 누가 오
나요?” 당당히 대답했다. “박완규가 옵
니다” 상대방에 놀란 표정에 은근히 기
분이 좋아진다. “와, 박완규?” 그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을 하면 “아, 그 머
리 긴 남자 가수요?” 되물어오고 고개
를 끄덕이며 초청을 한다. “어, 그 사람
몇 년전에 오지 않았나요?” 사람들 기억
력도 좋다.
그렇다. 2016년 제 14회 밀알의 밤. 뉴
커버넌트처치 공연에 초청되었었다. 당
시 은근히 걱정이 많았다. 풍기는 이미
지가 그리 단정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
다. 하지만 진정 “뚝배기보다 장맛”이었
다. 진솔한 간증과 그의 깊은 신앙심이 거센 물결처럼 관중석을 사로잡았다. 그
간청에 기쁜 응답이 왔고, 드디어 11 월 3일 필라델피아에서 그를 다시 만난 다. 누군가가 물어왔다. “박완규씨가 예 수를 믿어요?” 이런이런.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위험하다. 그의 신앙은 절대적 이다. 누구나 그렇듯 어려운 삶의 여정 에서 그는 예수그리스도를 만났고, 누구 보다 주님을 신뢰하는 신앙인이다. 부활 보컬로 자리매김을 한 박완규는 5집에 서 “Lonely Night”의 고음을 능히 소화 함으로 가창력 인정과 인기를 함께 누리 게 된다. 탁월한 표현력과 가창력, 김태원의 보 컬 최적화 작곡 능력이 어우러져 “부활” 팀은
찾아온다. “천년의 사랑” “네버엔딩
토리” “사랑할수록”등 히트곡을 들려줄 뿐 아니라 찬양과 간증을 엮어 가을밤 을 수놓게 될 박완규 공연에 모두를 초 대합니다! 온 가족이 모처럼 흡족한 공 연에 한자리하는 것은 어떠실지요?
의 반전 매력에 사람들은 매료되었고, 특유의 가창력은 그해 밀알의 밤을 풍 성하게 수놓았다. 무엇보다 난 순수한 그의 인성이 마음에 들어 간간히 관계 를 이어왔다.
미국 남부
미국 남부 4개 주를 대표하는 바다와 태양 그리
고 서던 리빙
정통 미국 스타일로 로드트립을 즐기고 싶다면, 현지 식당, 유명 사적지, 길게 뻗은 해변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걸프코스트 해안로를 따라
드라이브해 보세요. 준비물: 남부의 열기와 바닷바람을 막을 얇은 겉옷, 가정식 요리, 블루스 음악 그리고 여유로움을 즐길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출발지: 아칸소 주 리틀록
아담하고 예스러운 아칸소 주의 주도, 리틀록에서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리 틀록의 클린턴 공항에 착륙하면(그 전
에 테네시 주 멤피스 등 근처 국제공
항을 경유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렌터카로 시내로 이동합니다. 구식 메
트로 전차에 올라타 시내의 매력적인
리버 마켓 디스트릭트(River Market District)를 구경해 보세요. 이곳은 현지
상점, 바, 식당이 즐비해 있으며 5월에서 10월까지는 파머스 마켓도 섭니다. 파머 스 마켓이 서는 철이 아니라면, 인근의
실내 오튼하이머 마켓 홀에서 프리미엄 커피, 수제 빵과 페이스트리, 현지 특산
맛있는 현지 음식을 마음 껏 즐겨 보세요. 아칸소 주 핫스프링스에서 여독 풀기
넉넉히 챙긴 다음 푸르른 워시 타 국유림(Ouachita National Forest)
의 동쪽까지 남쪽으로 한 시간 정도 달 리면 아칸소 주 핫스프링스에 도착하 게 됩니다. 여기서 하루를 머물면서 도 시 북부를 둘러싼 핫스프링스 국립공원 (Hot Springs National Park)을 둘러
보며 워시타 산맥의 장관을 만끽해보세 요. 배스하우스 로를 산책하며 벅스태 프 배스하우스(Buckstaff Bath House)
에서 온천 광천수를 즐기고 다시 차에 올라 길을 떠나보세요.
미시시피 주 그린빌의 풍경, 음식 그리고 블루스 음악
끝없이 펼쳐진 농장을 지나 남동쪽으 로 차를 몰면 미시시피 주 그린빌에 도 착합니다. 이 마을은 미시시피 강 삼각
음악 공연을 즐기거나 워필드 포인트 공
원(Warfield Point Park)에서 하룻밤 캠
핑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주 지역의 중심부에 자리하여, 그 유명 한 미시시피 강 풍경의 수혜를 입고 있 습니다.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월넛 스 트리트 엔터테인먼트 지구에서 라이브
또한 이 마을은 여름과 가을 내내 음악
축제가 열리는 블루스 음악의 본토이기 도 하니 오실 계획이라면 축제 일정에 잘 맞추어 보세요.
미시시피 주 잭슨의 신선한 먹거리
이 길은 미시시피 강을 따라가므로 강
풍경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다음 목적
지인 미시시피 주 잭슨에 도착합니다.
미시시피 블루스 트레일의 일부인 미시
시피 주의 주도인 잭슨은 풍부한 음악
역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패리시 스트
리트(Farish Street)에서 블루스의 유
산을 체험해 보세요. 1901년에 준공된
보자르 양식의 의사당 건물을 둘러본
다음 팔러 마켓(Parlor Market)에 들러
점심을 해결해 보세요. 시장은 매콤한
피멘토 치즈, 메기 튀김 등, 양식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를 즉시 조리한 제
철 남부 음식으로 가득합니다.
앨라배마 주 셀마의 인권 역사 탐방
걸프코스트 로드 트립의 다음 목적
지 몇 군데에서는 미국 역사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앨라배마 주 셀마는 1965
년 셀마 몽고메리 인권 행진(Selmato-Montgomery Civil Rights March)
의 출발점으로 유명합니다. 셀마의 국
립 투표권 박물관 및 연구소(National Voting Rights Museum and Institute)
에서는 미국 인권 운동과 평등을
니다. 셀마에서 그 다음 목적지로 차를 몰다 보면 몽고메리를 지납니다. 이곳에 서는 유명 인권 운동 선도자를 기념하 는 로사 파크스 도서관 및 박물관(Rosa Parks Library and Museum)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앨라배마 걸프코스트의 역사와 즐길 거리
앨라배마 주 모빌은 짜릿한 흥분이 느
껴지는 도시입니다. 1702년 걸프코스
트의 아름다움을 품은 모빌 만(Mobile
U.S.S. 앨라배마 배틀십 메모리얼 파크
(U.S.S. Alabama Battleship Memorial Park)와 같은 다양한 사적지와 모빌 카
Bay)에 세워진 모빌은 미국 마디 그라
(Mardi Gras) 축제의 본거지입니다. 2
월 마디 그라가 열리는 당일 2주 전부 터 매일 퍼레이드가 벌어지며, 이 기간
동안 축제 악대의 행진과 다채로운 축
연으로 도시가 활기에 넘칩니다. 마디
그라 기간이 아닐 때도 모빌은 남부 특 유의 매력으로 여행객을 사로잡으며,
니발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박물관, 그
리고 걸프코스트 탐구관(Gulf Coast Exploreum)과 같이 가족 단위로 방문
하기 좋은 명소 등 많은 볼거리를 자랑
합니다. 앨라배마 주를 떠나기 전에 오
렌지 비치(Orange Beach)에 들러 아름
다운 백사장을 거닐면서 여유로움을 만
끽하거나 수상 스포츠를 즐겨 보세요.
걸프코스트를 따라 크루즈를 타고 플
로리다 주 펜서콜라에 다다르면 걸프
제도 국립해안(Gulf Islands National Seashore)의 청정 해변을 만날 수 있 습니다. 눈부신 백사장 해변에서 휴식 한 후 오래된 벽돌 건물이 늘어선 시내 에서 저녁 식사를 해 보세요. 역사적인 바랑카스 요새(Fort Barrancas)의 회 랑을 거닐어 보세요. 바랑카스 요새는 1700년대부터 펜사콜라 만 입구를 지 켜 온 요새의 옛 터에 1800년대에 재건 되었습니다.
여정의 끝: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의 주도 탤러해시로 이동
하기 위해 걸프코스트를 따라 차를 몰
다 보면 이전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
다. 굽이굽이 난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걸프 만이 내려다보이는 평화로운 해안
마을을 여럿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는
도중에 그레이튼 해변(Grayton Beach)
의 더 레드 바(The Red Bar)에 들려 보
세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라이
브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맛깔스러운 새
우튀김 포보이도 맛볼 수 있습니다. 탤
러해시에는 공식 지정 “나무 그늘 도
로”가 아홉 개 있습니다. 미국 원주민
이 이용하던 오솔길에서 유래된 이 도
로 위로 드리워진 무성한 나뭇잎이 장
관을 연출하는 이곳을 꼭 한번 드라이 브해 보세요. 그런 다음, 1800년대 후 반에 거리를 따라 늘어선 호화 저택 때 문에 ‘금가루 거리(Gold Dust Street)’ 라는 별명이 붙은 칼훈 가 역사 지구 (Calhoun Street Historic District)로 향하세요. 그 후에는 다운타운 마켓플 레이스(Downtown Marketplace)에서 현지 먹거리를 즐기고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여행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시 간을 가져 보세요. 여기서 렌터카를 반 납하고 탤러해시 지역 공항에서 비행기 를 탈 수도 있고, 올랜도, 탬파베이 등의 다른 플로리다 주 도시로 여행을 계속 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2009년 1월부터 시작한 투자 관련 재
정 칼럼이 16년간 연재 중이다. 여러 한
인 신문에 게재해온 내용을 정리하여
한인 교포들을 위한 투자 지침서도 출 간했다. 한 신문사에 발표된 내용을 요 약해서 소개한다.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라는 제목
의 이 책은 투자의 개념과 편견을 비롯 해 실패하는 투자와 성공적인 투자에 대 한 설명과 뮤추얼 펀드, 어뉴이티, 부동
산 투자, 채권투자, 생명보험, 학자금 투
자와 은퇴계획, 상속 계획 등에 대한 자
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명덕 저자는 출판 기념 강연회에서
제대로 된 투자를 하면 누구나 백만장
자가 될 수 있는데 백만장자기 될 수 없
는 이유를 간단히 요약했다.
우리가 백만장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는 1.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2. 대 박을 기대한다. 3. 이웃 사람 시선에 민
감하다. 4. 참을성이 없다. 5. 나쁜 습관
을 지니고 있다. 6. 투자 목적이 없다. 7. 비상사태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 다. 8. 남이 돈 관리를 잘해주리라 기대 한다. 9. 이해하지 못하는 곳에 투자한 다. 10. 전체적인 재정 계획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요약했다.
주식 투자하면 일반인은 좋은 종목 과 좋은 시점을 우선 생각하는 데 이것 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
이 높은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다. 일반적으로 실패하기 쉬운 투자는 "개별적인 회사, 어뉴이티, 뮤추얼
펀드, 금융상품, 등의 투자”라고 언급했
다. 성공하는 투자를 하려면 낙관적인
마음, 잘못된 편견과 경험에서 탈피, 대
박 투자를 포기, 남을 의식하지 않기, 모
르는 투자는 하지 않기, 투자하며 발생
하는 전체 경비를 이해하기, 막연한 믿
음은 금물, 전체적인 재정계획이 필요하
다고 말한다.
저자가 권장하는 '제대로 하는 투자'는
투자 비용이 최대한 저렴한 방법을 선택
하고 특정 회사를 선택하기보다는 투자
종목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단기간의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
인 투자를 계획해야 하며 가장 권하는
투자는 인덱스 펀드나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구성해서 운영 하는 것을 추천한다.
복리 이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만일
어떤 분이 65세에 은퇴할 때 $100만 달
러가 필요하다면 이자를 8% 받는다고
가정하고 매달 얼마씩을 저축해야 하는
가? 현재 나이가 25세라면 $286, 35세
라면 $671, 45세라면 $1,698, 55세라
면 $5,466을 투자해야 한다.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S&P 500 인덱스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 90년 동안
10%라는 사실이다.
나이가 이미 60, 70대라도 투자는 해
야 한다고 말한다. 고령화 시대를 맞은
요즘은 60세 이후에도 30년을 사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 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 책의 마지 막 장에는 50가지의 족집게 재정 규칙 을 요약했다. •60세 이상인 분은 '생명보 험'이 필요하지 않다. •신용카드의 빚은 매달 100% 갚아야 한다. •최근에 많은 수익률을 올린 투자 종목에는 투자하지 말자. •생명보험은 투자가 아니다. •15년 보다는 30년 주택융자를 얻는 것을 추 천한다. •집을 투자라고 생각해선 안 된 다. •어뉴이티는 좋은 투자 종목이 아니 다. •영주권자 배우자는 상속세가 부과 될 수 있다. •401(k)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주택융자 보험을 내지 말자. •최소한 수입의 15%는 투자하자.
한 인덱스 펀드나 ETF에 투자하자. •돈 을 유산으로 남기지 말고 돈 관리 방법 을 아이들에게 남기자. 등의 주제를 간 단한 설명과 함께 정리했다. 투자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작성 된 책은 많은 독자에게 ‘제대로 하는 투 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어려운 이민 생활 제대로 하는 투자로 편안하고 안락한 은퇴로 이어지길 희망 하며 재정 칼럼 800회를 돌이켜 본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금연에 늦은 나이는 없다… "노년에 끊어도 수명 늘어"
바비큐 모임에서 덜 익은 고기를 섭취
한 후 기생충 질환에 감염된 사례가 발
생한 후 미국 보건당국이 이에 경고하 고 나섰다.
작년 11월, 노스캐롤라이나 서부에서
열린 바비큐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 후 10명이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증상을 호소한 일이 발생했다. 최근 10 월 10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
사건 결과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CDC 보고서에 따르면 참석자 34명
중 22명이 덜 익은 곰고기를 섭취했
으며, 중복적으로 10명 중 9명은 얼굴
부기, 6명은 근육통, 4명은 발열 증상
을 보였다. 이 중 5명은 트리키넬라증 (Trichinellosis)라는 드문 기생충 질환
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CDC는 트
리키넬라라는 기생충이 잠복 상태로 있
는 덜 익은 고기를 섭취할 경우 해당 질 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트리키넬라증은 돼지 사육 방식의 변 화로 인해 이제는 드문 질병이 됐지만
야생동물 고기를 섭취한 경우 발생할 수 있다. CDC는 트리키넬라증의 증상
으로 근육통과 발열이 약 54%의 사례
에서, 얼굴 부기가 42%의 사례에서 나 타난다고 경고했다. 모든 사례가 '잠정
적 감염 사례'로 보고되었으며, 대부분
은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는 항헬민스제 (Antihelminthic drug)를 처방받았다.
이 약은 알벤다졸, 메벤다졸 같은 약물
로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
충을 죽이거나 체내에서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CDC는 야생동물 고기를 안
전하게 준비하는 방법을 강조하며, 74
도 이상의 온도에서 고기를 조리해 기
생충을 제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트리키넬라증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
는 감염병이다. 주로 덜 익힌 고기, 특히
곰, 멧돼지, 여우 등 야생동물 고기에 잠
복해 있는 트리키넬라 유충을 섭취하면
서 감염된다. 트리키넬라는 소화기관에
서 성충으로 자라며, 유충이 다시 혈액
을 통해 근육으로 이동해 질병을 일으
킨다. 일단 감염되면 초기에는 복통, 설
사, 구토 등 위장 증상이 나타나고, 발
열, 근육통, 얼굴 부기, 근육 경련 등 심
한 경우, 심장이나 폐, 신경계에 합병증 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돼지 사육 방식이 위생적
이고, 야생동물 고기를 먹는 문화가 일
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트리키넬라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다만 사냥으로 야
생동물 고기를 섭취하면 여전히 감염될
위험은 있다.
금연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
는 없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예방의학저널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
된 미국 미시건대 앤아
버캠퍼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
은 75세 노인이 담배를 계속 피우면 담
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수
명이 네 살 이상 짧아지는 것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75세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적어도
1년을 더 살 수 있는 확률이 75세 이상
은 14%, 65세 이상은 23%가 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 75세에 담배를 끊은 사
람 중 약 8%는 계속 흡연하는 사람과
비교해 수명이 최소 네 살 이상 더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금연은 모
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기대 수명을 늘
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미시건대 공중보건
대학의 투이 레 박사는 “지난 10년 동
안 젊은 성인 흡연율이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 노년층의 흡연율은 정체돼 있음에
도 노년층의 금연 이점을 입증한 연구
는 없었다”면서 “우리는 금연이 모든 연
령대에 유익하다는 점을 통해
노인 흡연자에게 금연 동 기를 부여하고자 했
다”고 말했다. 연구 진은 건강 설문조사, 인구조사 기록, 미 국 사망등록부 데이 터를 토대로 흡연 경험 이 없는 사람, 여전히 흡연
사람, 금연한 사람 등 세 가지 유형의 기대수명표를 만들었다. 그 결 과, 일찍 담배를 끊을수록 기대 수명이 더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 어 35세부터 흡연을 계속하는 사람은 평균 아홉 살의 추가 수명을 잃게 된다. 반면 45세 이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는 사람은 평균 일곱 살의 수명 손실이 발 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년기에 도 금연을 하면 추가 수명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65세 이후에 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수명이 여섯 살 이나 줄어든다. 그 나이에 금연하면 거 의 10%의 사람들이 최소 여덟 살의 수 명 연장 효과가 발생한다. 연구책임자인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의 케네스 워너 학장은 “금연의 이점은 젊은 성인과 중 장년층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노인에게 도 적용된다”며 “노년기에 금연을 하면 얻는 이득의 절대적인 수치는 낮아 보 일 수 있지만, 개인의 남은 기대수명으 로 보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 췌장암 원인... 흡연,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 유전 등
췌장암을 일찍 발견할 수 없을까? 췌장
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5.9%에 그치
고 있다. 대장암의 74.3%와 큰 차이가
있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기본 치료법인
수술이 어려운 3, 4기가 85% 정도나 된 다. 췌장암도 일찍 발견하면 충분히 치
료할 수 있다. 오늘도 췌장암을 일찍 발
견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당뇨와
췌장암의 관련성도 그 중 하나다.
⦁ 췌장암 조기발견이 어려운 이유... 내
시경처럼 효과적인 검진법 없어
췌장암의 주요 증상은 체중 감소, 복부
통증, 황달(갈색 소변), 소화 장애, 당뇨
병 발병 및 악화 등이다. 하지만 환자가
알 정도로 증상이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다. 초기는 물론 중기에 접어들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췌장암 을 일찍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다. 다른
암과 달리 내시경, 복부초음파, 혈액검
사 등 효과적인 암 발견 법도 사실상 없 다. 최근 당뇨병 발병 및 악화를 놓고 췌
장암 진단을 빨리 하려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 췌장암이 당뇨와 밀접한 이유... 췌장, 혈당 낮추는 인슐린 분비
당뇨병이 중년 이후에 갑자기 발생하거
나 이미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잘 관리되
던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때가 있다. 빵·
떡·면·액상과당 등을 자주 먹어 혈당이
치솟는 상황이 반복되면 췌장이 힘들어
한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insulin)
과 글루카곤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
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이 둘은 당뇨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몸이 음식물을 통해 얻게 되
는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에 도움을 준
다. 이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면 췌장암
조기 발견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
28~30%... 몸의 이상 신호 의심해야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 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 상이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 암 발생 위험은 1.8배 높아진다(국가암
정보센터 자료). 잦은 과음이 위험요인 인 만성 췌장염도 암 위험을 높인다. 만 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 가하므로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본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은 구별하기가 매 우 어렵다. 췌장염은 생명에 지장이 없 으나 암은 치명적인 병이므로 철저한 감 별 진단이 필요하다.
⦁ 췌장암 원인에 식습관 관련성... 나는 췌장을 힘들게 하지 않나? 췌장암의 원인은 흡연, 비만, 당뇨, 만 성 췌장염, 유전, 나이, 음주, 음식, 화학 물질 등이다. 최근 들어 식습관이 췌장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육류나 지방, 탄수화 물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비만 등이 위 험요인이다.
모닝 커피로 시작해서 후식 커피까지, 하루에 몇 잔
씩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커피향만 맡아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커피의 건강상 영향에 논란이 많은데,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
인은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위산 역류를 일 으키기 쉽다. 하지만 관련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건
강상 이점도 많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
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 커피에 들어있 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 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또한 커피 2잔에는 약 200㎎ 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정도 양은 장기 기억력
을 향상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 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 행하도록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하루에 2 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
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하버드대 연구 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다.
◆ 커피, 더 건강하게 마시는 법 3 사실상 커피는 건강상 이점이 많다. 그런데, 커피를
어떻게 마셔야 이런 건강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 을까? 더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 3가지를 알 아본다.
◇ 커피에 당분 추가 줄여야 인공 감미료는 칼로리가 없지만, 비만, 심장 질환, 당 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커피는 되도록 블랙 커피 로 즐기는 게 좋다. 꼭 당분을 첨가하려면, 인공 감미 료 대신 진짜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넣는 편이 낫다. ◇ 모닝 커피 전에 물부터 마시기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지만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이 적응하기 때문에 탈수를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침부터 커피를 마시는 사 람들은 보통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다. 눈을 뜨면 우선 물 한 컵을 마시고, 그 다음 커피를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 향료 추가로 더 건강하게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트릭 중 하나는 계피, 생강, 정향 같은 향료와 친해지는 것이다. 향료 들은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여러 건강상 이점을 가 지고 있다. 예를 들어, 계피는 혈당과 인슐린 조절을 돕는다.
매일 사용하는 욕실 '이것'...600개 넘는 바이러스가 바글바글?
■ 감기나 독감 유발하는 종류는 아냐
욕실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으로 미생 물 번식의 완벽한 온상이다. 실제 욕실
에서 매일 사용하는 샤워기와 칫솔에는
600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미생물군집의 선구자(Frontiers in Microbiomes)》에 실린 연구에 따르
면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이 미국 가
정집 욕실에서 수집한 34개의 칫솔과
92개의 샤워헤드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바이오필름(표면에 붙은 접착제와 같
은 미생물 군집) 샘플을 조사한 결과 총
614개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연구진
은 특히 거의 모든 샘플에 독특한 미생
물 군집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발견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바이러스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 저자인 에리카 하트만 교수는 “발
견한 바이러스의 수는 정말 엄청나다”
라며 “거의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를 많
이 발견했고, 전에 본 적이 없는 바이러
스도 많이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발견된 614개의 바이러스 중 314개는 단 하나의 샘플에서만 발견됐으며, 샤워
기 헤드와 칫솔 샘플에서 가장 흔한 15
가지 바이러스 사이에 중복이 없었다.
연구진은 “두 개의 샘플이 완전히 동일 한 경우는 없었다”며 “샤워기 헤드와 칫
솔은 그 자체로 작은 섬과 같았으며 두
가지가 서로 유사성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발견된 바이
러스는 감기나 독감을 유발하는 종류가
아니다. 박테리오파지 또는 줄여서 파지
라고 불리는 이들은 박테리아의 천적이
다. 각각의 작고 삼각대처럼 생긴 파지
는 특정 박테리아 종을 사냥하고 공격하
고 삼키도록 진화했다.
박테리오파지는 이미 임상 시험에서 항
생제 내성이라는 증가하는 문제에 대한
잠재적 해결책으로 사용되고 있다. 숙
주 박테리아 내부에서 감염 및 복제를 통해 파지는 병원균을 죽이고 항생제 내 성 또는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새로 운 약물의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 샤워기 헤드와 칫솔에서 발견된 바이 러스가 중복되지는 않은 이유도 파지로 설명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샤워기 헤드 에는 토양과 식수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 테리아가 서식하고 있지만, 칫솔에는 인 간의 입과 주변 환경의 혼합물에서 유래 된 생물군과 관련된
고혈압+고지혈증 다 있는 사람 너무 많아...
■ 고혈압 1045만여명 중 고혈압-고지혈증 같이 있는 경우 39%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이제 너무 흔한 병이다. 중년 남녀가 모이면 “혈압
약 먹냐” “고지혈증약 먹냐” 건강 얘기
를 많이 한다. 이 병들은 생활 습관에 의 해 잘 생겨서 ‘생활습관병’으로 불리기 도 한다. 과거 ‘성인병’으로 더 많이 불렸
지만 ‘성인’에 대한 오해 소지가 있어 내
과 전문의들이 중심이 돼 명칭 바꾸기
켐페인이 벌어지기도 했다. 요즘은 성인
이전인 청소년기에도 생활습관병에 걸
린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장-뇌혈관 망가뜨리는 ‘생활습관병’...
“2~3개 앓고 있는 사람 너무 많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위험한 이
유는 평소 증상이 없어 관리를 하지 않
으면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을 수
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심 근경색증-협심증)을 일으키기 때문이 다. 대한고혈압학회 2023년 자료에 따르
면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환자 는 1045만여 명이나 됐다. 더 큰 문제는
고혈압만 치료 받는 사람은 33.3%이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같이 있는 경우가
39%였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3개
를 동시에 치료받는 환자는 233만여 명
(22.2%)이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린다
는 점에서 심각한 상황이다.
증상 없어 ‘깜박’ 했더니... 어느새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다
고지혈증, 당뇨병은 병의원에서 혈액검
사를 해야만 알 수 있다. 증상이 없다 보
니 평소에는 몸을 살피지 않아 심장-뇌
혈관이 좁아지고(협심증), 막힌(뇌경색-
심근경색증) 뒤에야 급하게 병원을 찾 는 사람들이 많다. 혈관이 막히면 가슴 통증(협심증-심근경색증), 두통-한쪽 몸 마비(뇌졸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19 도움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다. 따라 서 혈관이 막히기 전에 혈압, 혈당 관리 를 잘 해야 한다.
식생활 확 바꿔야 혈관 지킨다... 지방만 주의? 탄수화물, 당분 과다 섭취도 조심
고지혈증은 핏속에서 중성지방, 콜레 스테롤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여기에 '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하면 이
상지질혈증이다. 의학적으로는 고지혈증 도 이상지질혈증으로 부른다.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고열량-고지방-고탄수 화물 섭취, 단 음식-소금 과다 섭취, 흡 연-과음, 가족력 등이 위험을 높인다. 고 혈압,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으면 고지 혈증도 일으킬 수 있다. 운동을 싫어해 음식을 통해 몸에 늘어난 에너지를 쓰 지 않으면 혈액 건강이 나빠진다.
생명 위태로워지고 장애 남는다... 내 혈 관 지키는 법은? 고혈압 예방-관리를 소금을 먹되 하루 6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특히 혈관을 수축시키는 담배는 당장 끊어야 한다. 주 5회 유산소, 주 2~3회 근력
공용 대학지원서 ‘커먼앱’… 작은 실수 하나 수년 노력 물거품
지나치게 개인적 내용 자제
인공 지능 사용은 최소화
‘복붙·맞춤법’ 기능 사용 주의
단어 수 제한 최대한 맞춰야
대부분 미국 대학이 공용하는 대학 지
원서 플랫폼 커먼앱 접수가 지난 8월 1
일 시작됐다. 일부 학생은 이미 작성을
완료했고 마감을 앞두고 작성에 여념이
없는 학생도 많다. 대학 입시를 경험한
학생이나 학부모는 커먼앱 작성이 간단 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간단하게 지
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바람
이 많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기
대는 저버리는 것이 좋다. 대학 지원 절
차가 까다로운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 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를 성실하고 요령 껏 따라야 원하는 대학 입학 가능성이 높아진다. 9학년, 또는 그 이전부터 대학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학생이 많 다. 하지만 대학 지원서 플랫폼 커먼앱
작성 요령을 잘 모르거나 실수로 그동안 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커먼앱 작성 요령과 피해야 할 실수를 정리했 다.
■자신만의 입시 전략 개발 아이비리그 대학을 중심으로 SAT와
불과하다. 는 아니다. 대학은 오래전부터
시험 점수와 성적으로 대변되는 지적 능
력을 포함, 감정, 의지, 동기 등을 아우르
는 ‘종합적(Holistic) 검토 방식을 입학생
선발에 적용하고 있고 최근 들어 더욱
강조하는 추세다. 대학 입학 사정관은
성적과 점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종합
적 검토 방식을 통해 학생이 캠퍼스 구
조와 문화에 적합할 지를 더욱 중요하게
살펴본다. 인턴십 경력과 스포츠 성적이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많
다. 인턴십 경력이 관심 분야에서 일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스포츠 성적이
탁월하면 스포츠팀 장학생으로 뽑히기
도 한다. 하지만 단지 대학 진학을 위한
인턴십이나 스포츠 활동보다는 자신의
관심사와 학업 목표가 반영된 활동을
추구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대학 합격을
보장하는 통일된 접근 방법은 없기 때
문에 학생의 강점과 학업 목표에 중점을
둔 자신만의 입시 전략을 개발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3~15개 대학 선정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도 전략이 필
요하다. 지원 대학 숫자에는 제한이 없
지만 너무 적거나 너무 많지 않게 적절
한 숫자의 대학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 하다. 일반적으로 13~15개 대학을 지원
대학 리스트에 포함하면 적절하다. 리스
트에는 원하는 대학을 무조건 포함하면
안 되고 합격 가능성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눠 선택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고
만약의 경우도 대비할 수 있다.
시험 점수와 성적 등을 기준으로 합
격 가능성이 80% 이상인 ‘합격 가능 대
학’(Safety School)에는 적어도 3개 이
상의 대학을 선택한다. 합격 가능성이
30%~80%로 합격이 어느 정도 가능하
게 여겨지는 ‘목표 대학’(Target School)
은 5~8개로 정하고 합격 가능성이 30% 미만으로 낮지만 한 번쯤 지원해 보고
싶은 ‘희망 대학’(Reach School)으로
4~6곳을 정하면 안전하다.
지원 대학 리스트는 학교 명성이나 순
위를 기준으로 작성해서는 안 된다. 대
신 평소 관심 있는 대학의 전공이나 프
로그램, 캠퍼스 분위기 등을 철저히 조
사한 뒤 합격 가능성을 따져 리스트에
포함해야 자신에 적합한 대학을 고를
수 있다. 지원 대학을 고를 때 최근 입시
자료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입시 학
생 증가로 전반적인 입학률이 낮아지는
추세로 예전 자료를 참고하면 엉뚱한 대 학을 리스트에 포함하기 쉽다.
■대학별 질문 의도 정확히 파악
커먼앱 작성 지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빠트리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중요한 지침을 따르지 않고 엉뚱한 내용
을 기입하면 우수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자격이 떨어지는 학생처럼 비치기 쉽다.
각 에세이 주제나 질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답변해야 한다.
다음은 커먼앱을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지나치게 개인적 언급은
피하기: ‘자기소개서’(Personal Essay)
는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 등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로 개인적인 고백을 늘어놓
는 자리가 아니다. 자신만의 두려움, 비
밀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정신 건강에 대한 언급 피하기: 정신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다면 에세
이 작성 시 너무 강조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정신 건강이 불안정하게 여
겨지는 학생은 대학에서의 독립적인 학
업 능력을 의심받게 된다. 대신 대학 진
학을 연기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회복한 경우라도 고교 카
운슬러 및 입시 전문가들에게 에세이
내용으로 적합할지 상의해 결정하는 것
이 좋다.
▶인공 지능 기술 사용 최소화하기: 교
육 분야에서도 인공 지능 기술이 폭넓
게 사용되고 있다. 인공 지능에 주제만
입력하면 그럴싸한 에세이 한 편이 뚝
딱 만들어지지만, 대학 지원서 작성 시
에는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인공 지
능이 작성한 에세이는 학생의 개성과 목
소리를 찾기 힘들고 대학 입학사정관들
은 이 같은 점을 쉽게 찾아낸다. 특히 인
공 지능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
이 보이면 인공 지능에 의한 에세이라
는 신호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단어로
‘tapestry’가 있다.
▶‘복사, 붙이기’ 기능 주의해서 사용하
기: 대학별 보충 에세이 주제가 비슷한
경우가 많다. 에세이 내용을 복사해서
다른 대학 지원서에 ‘붙이기’ 기능을 사
용해 제출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더
라도 기능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에 따르면 ‘복사, 붙
이기’ 기능을 부주의하게 사용해 불이익
을 받는 학생이 많다. 예를 들어 A 대학
지원 에세이를 제출하면서 ‘B 대학에 입 학할 것을 생각하면 매우 흥분된다’라
는 내용을 수정 없이 붙여 넣은 실수가 많이 발견된다.
▶맞춤법 검사기 주의해서 사용하기: 에세이를 작성한 뒤 온라인 맞춤법 검사 기를 사용해 점검하는 것은 필수다. 그 러나 모든 맞춤법 검사기가 완벽하지 않 고 문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찾아 내지 못하는 맞춤법 오류도 많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3시간씩 다른 학생을 상 대로 과외를 진행했다’(I was ‘tutoring’ students three hours per week.)라 고 써야 하는데 ‘일주일에 3시간씩 다 른 학생을 고문했다’(I was ‘torturing’ students three hours per week.)라고 된 웃지 못할 문장이 맞춤법 검사기를 통과해 에세이로 제출된 경우도 있다. ▶단어 수 제한 맞추고 최대한 활용하 기: 각 에세이는 단어 수 제한을 둔다. 개인 에세이의 경우 대개 650단어 미만, 보충 에세이는 250~350단어 미만이 많 다. 에세이는 제한 단어 수가 넘지 않도 록 작성하고 너무 부족하지 않도록 작성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 한 단어 수가 200단어인 에세이에 150 단어만 사용하면 너무 부족한 에세이로 분류된다.
▶부모가 에세이 작성하거나 수정하 지 않기: 부모는 에세이 작성 과정에 개 입하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자녀가 대 학에 지원하는 주체임을 강조해야 한다. 부모의 목소리는 자녀의 목소리와 매우 다르고, 입학 사정관은 부모가 작성하거 나 수정한 에세이를 즉시 찾아낸다.
이
대학 입학에 관심 있습니다… 일부 대학생 관심도
■
정원 제한 많은 대학 위주 ‘입학 설명회·캠퍼스 투어’
입학 사정관과 정보 교환 • 조기전형, 확실한 관심 표명
이미 오래전부터 ‘종합적 검토’(Holistic Review)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
학이 늘고 있다. 종합적 검토는 고등학
교 성적, 과외 활동, 시험 점수 등 다양 한 요소를 신입생 선발 과정에 사용하
는 방법이다. 많지는 않지만 학생의 관심
도를 신입생 선발 요소로 고려하는 대
학도 일부 있다. 관심도는 학생이 특정
대학 입학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뜻하는
데, 조기 전형 지원, 대학 입학 설명회 참
석, 입학 사정관과 연락 등의 방법으로
관심을 표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생의 관심도를 고려하는 대학에 지원
하는 경우 대학 측과 소통을 통해 관심
을 표명한 학생이 같은 자격을 갖췄지
만, 지원서만 제출한 학생보다 다소 유
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44% 대학 학생 관심도 ‘중요’
학생의 관심도를 고려하는 대학 사이
에서도 중요도 크게 다르고 학생의 관
심도를 살펴보면서도 입학 결정 요소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국 대학
입학 상담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 Counseling)에
자료를 제출한 185개 대학 중 약 15.7%
는 2023학년도 가을 입학 전형에서 지
원 학생의 관심도를 매우 중요하게 평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대학 중
약 28%는 학생의 관심도를 어느 정도
중요하게 고려했고 제한적으로 고려 또
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학은 약 56%
였다.
입학생 수에 제한이 있는 대학 중 학생
의 관심도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대학이
많다. 특정 전공이나 프로그램 입학 정
원이 소수로 제한되어 있지만 많은 학
생이 지원하는 경우 학생의 관심도가
입학 결정 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지원 학생이 정원보다 많으면 입
학 자격이 비슷한 학생이 여러 명 몰리 기 때문에 학생의 성적, 시험 점수 외에
과외 활동과 관심도 등을 비교해 신입
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대학
은 웹사이트를 통해 입학생 선발 시 학
생의 관심도 고려 여부를 공개한다. 입
학에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처에 연락
해 학생 관심도 고려 여부를 직접 문의
할 수도 있다. 지역별로 배정된 대학 입
학 사정관을 통해 학생의 관심도 고려
여부를 확인했다면 의미 있는 방법으로
학교 측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
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싶
다고 문의하면서 자신이 어떤 학생인지,
재능과 강점 등을 설명하면 효과적이다.
■관심도 전달 방법
대학 측에 학생의 입학 관심도를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
가 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대학 입학 설
명회나 대학이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입
학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
어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입학 설명회에 1,0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경
우 그중 특정 대학 부스를 찾는 학생은 해당 대학 입학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의 관심도를 입학 사정에 고려하는 대학은 이들 학생의 자료를 보 관해 참고한다. 이 밖에도 가상 또는 대 면 캠퍼스 투어 참석을 통해서도 관심 도가 전달되고 대학이 보낸 입학 홍보 이메일을 열어보거나 대학 측 웹사이트 를 확인하는 것으로도 관심도가 전달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학 입 학 사정관에게 이메일 등으로 직접 연락 해 관심도를 전달하면 학교에 대한 정보 를 물어보는 것이다. 또 합격한다면 반 드시 입학할
서헬렌 소장
뉴저지 전문직 결혼상담 소장
1. 계산은 계산대에서 하라
어떤 여자분의 이야기: 저녁 늦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기다리는 전화속의 목소리는 마치 비
오는 날 흙탕물을 뒤집어쓴 목소리로 두
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첫 데이트날 저녁 레스토랑에서 상대
남자분은 웨이터를 불러 계산서를 가져
오라 하더니 테이블 위에서 보고 또 보
고 안경을 고쳐쓰고 또 보고 테이블 위
에 내려놓았다가 다시 보고? 상대에게
식사비가 아깝다는 인식을 주게 됩니다.
이런분은 식사를 혼자서 하시고 계산
서를 마감 시간까지 보셔도... 팁은 많이
내면 허세로 보이고 작게 내면 인색해
보인다.
2. 맞선 첫날 (포식은 금물이다)
밥 세공기 먹어서 탈락(딱지) 먹은 남자
이야기
이 남자분은 경제력도 양호하고 추천
맞선 첫 데이트 (레스토랑 매너)
할만한 분이셨지만 근사한 한식집에서
실수로 첫날 탈락되고 말았습니다. 하필
이면 여자분은 음악 전공에 좀 까칠한
성격이지만 그림처럼 예쁜 아가씨 였습
니다.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드라마에서 본
머슴들 밥먹는 모습(뜨거운 해물전골)
을 먹으면서 땀을 티슈로 연식 닦으면서
어이! 웨이터 여기 공기밥 추가요 라고
(밥세공기 째) . 그 모습은 두번 다시 자 기에게 전화하지 말도록 아주 단호하게
말함. 남자들이여! 제발 첫 데이트날 만 은 두공기 반만 드시도록 부탁합니다.
3. 어느 여교사의 항의전화 외모가 양호하며 유머도 있어 유력한 신
랑감 후보였다.
두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다. 남자들이여! 커피는 분위기 있는 커 피숍에서 마시는걸 기억하시라.
직업은 CPA. 그런 그가 어이없게 첫날 탈락이 되었다. 첫 데이트날 서로가 호감을 가지고 스 시 집을 간 그녀의 말에 의하면 시끌벅 적한 스시집에서 거의 마감시간까지 공 짜 커피까지 먹고 헤어진 그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유서깊은 신라의 경주역사유적 지구가
유네스코에 의해 2000년 12울에 명예
로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신라의 역
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만
큼 다양한 유산이 산재해 있는 종합 역
사지구다.
한반도를 천년 이상 지배한 신라왕조
의 수도였던 경주는 남산을 포함한 주
변지역에 한국의 건축물과 불교발달 사
상 중요한 유적과 많은 기념물들을 보유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준
은 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일정한 시
간에 걸쳐 혹은 세계의 한 문화권에서
건축, 기념물 조각, 정원 및 조경 디자인,
관련예술 또는 인간 정주 등의 결과로서
일어난 발전 사항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유산 혹은 독특하거나 지극히
희귀한 인류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
이어야 한다.
경주 남산은 야외 박물관이라고 할만
큼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신라 문화 역사의 보고 <경주역사유적 지구>
포석정과 미륵곡 석불좌상, 배리석불입
상, 칠불암 매애석불 등 수많은 불교 유
적이 산재해있다. 월성지구에는 신라왕
궁이 자리하고 있던 월성과 동야야 최
고의 천문 시설인 첨성대 등이 있다. 또 한 대능원 지구에는 신라왕, 왕비, 귀족
등 높은 신분 계층의 무덤들이 있으며
무덤의 발굴 조사에서 신라문화의 정수
를 보여주는 금관, 천마도, 유리잔, 각종
토기 등 당시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
는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됐다.
황룡사 지구에는 황룡사지와 분황사기
가 있으며, 산성 지구에는 AD 400년 이
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활 산성 이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경주 역사 유
적지구는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눠지는데, 불교 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국의 궁궐터인 월성지 구, 신라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능원 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 지구, 왕경 방어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 로 구분되어 있으며, 52개의 지정 문화 재가 세계유산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경 제
1. 중동 불안에 출렁이는 유가…원유 ETN도 '
롤러코스터'...중동 정세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
대...원유 ETN 수익률도 등락 이어져..."유가 하
락·상승 모두 어려운 국면"
2. 상장 보험사들 올 3분기도 웃는다…'이 회
사'만 울상...상장 보험사 7곳 올 3분기 순익 2.2
조...CSM 확보 유리한 보장성보험 매출↑...일반·
차보험 부진…현대해상 '먹구름'
3. 국제통상 전문가 "美 대선 이후 韓 벼랑끝에
몰릴 수 있다" 경고...무역정책·경제제재 전문
가 제프리 샷 PIIE 선임 연구원..."트럼프, 韓과
의 무역적자에 주목…무리한 요구 나설 것"..."
자동차 신규 관세 부과 가능…'국가안보' 논리
쓸수도"..."미-중 무역전쟁 연장·심화에 대비…
CPTPP 가입 권고"
4. 배추·무·새우젓 등 김장재료, 얼마나 올랐
나...주요 김장재료 중에 배추와 무의 가격이 1 년 전에 비해 큰 폭 오른 반면 새우젓과 소금 등
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배추는 출하량이 늘
어나는 다음달까지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 로 전망
1. 코스피, ASML 악재에 2,610대 후퇴…코스닥 도 하락...외인·기관 '팔자'…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 일제히 하락...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신
재생에너지주 약세…남북갈등에 방산주 올라
2. 비트코인, 두 달 반 만에 9000만원 뚫자… '코인 테마주' 강세...뉴온, 29.63% 올라 상한
가…'두나무 주주' 우리기술투자도 2%대 강
세...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9000만원대 돌파
3. 외국인, 삼성전자 26거래일 연속 순매도... 역
대 최장 기록...9월 3일 이후 11조 넘게 팔아 치
워...개미 자금은 유입... '빚투' 1조 원대
4. 점유율 69%…TDF ETF 장악한 삼성운용...2
년여새 순자산 5배 가까이 쑥...실시간 매매·저
렴한 보수 장점...견제할 곳 없어···독주 계속될
듯..."자금유입 앞으로 더 빨라질 것"
1.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핵심부
품 'PE시스템' 신공장 구축...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지난 15일 현지서 투자협약식 진 행...연 30만대 생산역량·내년 하반기 완공 목 표…체코·스페인에 이어 유럽 세번째 전동화 거점
2. 日 닛케이 "성장의 원점으로 돌아가려는 삼 성전자, 소니·히타치 공부 시작했다"...이재용 회장 직속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소니 히 타치제작소 등 연구...삼성전자 "지난해 출범 후 여러 나라 기업 연구"
3. 현대로템, 폴란드에 K2 MRO기술 수출…2차 계약도 임박...PGZ 자회사에 기술이전 추진...그
단스크 등서 정비센터 운영...내달 전차 2차 수
출 체결 전망...수주규모 최대 6조 달할 수도
4. 한화시스템, ‘우주 인터넷’ 핵심기술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성공...레이저로 데이터 주고받는
다…저궤도 위성용 ISL 지상통신 시연...지상 기
지국 1곳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우주인터넷’ 가
능...해발 4000m 추가 지상 시연 앞둬…“상용 화 위한 추가 연구 지속”
부 동 산
1. 유병태 HUG 사장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자 격 박탈 검토"..."악성임대인 관련 사항 법률개
정 필요"..."대위변제, 경매 외 다른 방식도 필 요"..."담보인정비율 90%↓ 낮춰, 상황 따라 추
가 하향 검토"...무단 점유자 퇴거 미진 "용역지 원 통해 퇴거"
2. 정책대출도 조인다…디딤돌 대출 LTV 최대 80→70% 축소...HUG,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자 금 보증 중단...소액임차보증금 공제 시 대출한
도 5500만원↓...국민銀, 14일부터 적용
3. "국평 30억 찍었다" 깜짝…은마 속도 내자 대
치동 '들썩'...은마 '조합 리스크' 덜고 재건축 속 도전...23일 조합 총회 개최 예정...비대위 제명 안건 상정...잦은 갈등에 '속도' 선택...주변 단지 도 재건축 잰걸음...은마, '국평' 30억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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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귀...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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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2024-10/24/2024
중요한 결정 사항이나 계약 등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는
사소한 다툼이 있거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현명한 마음가짐으
로 때를 기다려야 할 시기이니 신중하게 움직이세요. 튀지 않고
평범하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도움을 주고받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
하고 손해를 보지 않겠군요. 이번 주는 무모한 고집이나 욕심으
로 인해 본인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일을 막아야 해요. 이번 주
는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보내야 해요.
주변 사람들과 힘을 보태어 도움을 주고받으세요. 이번 주는 대
인운이 좋아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여유로움으로 활력을 찾
고 유대관계를 넓히기에 안성맞춤인 한 주가 될 거예요. 이번 주 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이번 주에는 주변 친구들로 인해 돈 쓸 일이 많아지겠으나 때로
는 남에게 베풀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
요. 항상 받기만 한다면 정이 쌓이기 힘드니까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일정한 틀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
이 필요한 시기에요.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하고 싶
었던 일을 해보세요.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예요. 가족, 친구, 연
인에게 섭섭함이 차오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지나온 일과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청소를
하면서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야 불
안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일이 꼬
이고 사소한 다툼이 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건설, 토목, 예술 등의 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특별한 운이 깃
들어 있어요.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결과가 이번 주에 빛을 바
라겠네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한 주가 되겠어요. 이번 주는 절
대 무리하지 말아야 해요.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짜증이 늘어나
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거예요. 말과 행 동을 조심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어머나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에 대한 행운이 찾아왔어요.
제대로 쉬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자주 짜증이 날 수 있
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 회전이 느려지겠네요. 일처리에 있
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해요. 일과 관련 된 만남에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업무나 술자리는 피하세
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생활을 해야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어요. 마음을 추스르며 한 주를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
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인연의 꽃이 피어나고 있으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뜻밖
의 인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맞아 예쁜 사
랑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집에만 있지 말고 외출하세요!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한 주가 되겠네요.
이번 주는 말을 아끼고 다른 사람을 상대할 때 자신의 의견을 조
금만 양보한다면 훗날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요. 곧 다가올
미래를 위해 대인 관계에 좀 더 신경 쓰도록 하세요. 삶이란 참
덧없음을 느끼는 한 주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