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97 Oct 25t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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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메디케어 ‘파트 B&D’ 변화

파트 D 처방약 커버리지 및 파트 B 기브백 플랜 변화

“미리 준비해서 더 많은 혜택을”

김 경 보 험

Kyung Kim Insurance

대변화가 예고된 2025년 메디케어. 연례 등록기간(AnnualEnrollmentPeriod,이 하AEP)이10월15일(화)부터12월7일( 토)까지진행된다.이기간동안은메디케 어 우대보험 (Medicare Advantage) 또 한갱신할수있다.특히나올해는파트B 와 처방약 커버리지인 파트 D와 D-SNP (Dual Eligible Special Need Plan)등에 서큰변화가있을예정이다.또한메디케 어 캐리어 회사마다 OTC보장의 범위가

천차만별로 바뀌기 때문에, 현재 가입되 어있는플랜과새로발표되는플랜을비 교하기 위해 에이전트와의 상담으로 발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 김경보험의 김경

대표는 “보험은 잘 짜여진 테트리스와도 같다. 모든 보험의 플랜은 장단점이 있기 에,매년개인에게가장필요한메디컬니 즈가 무엇인지 상담하고, 맞춤플랜을 조 정해야한다”고말한다.주간필라는지난 10월 7일 김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를들어보았다.

■ 고객을 웃음짓게 하는 직업, 22년 경력

보험 전문가

김 대표는 1997년 이민 와 1999년 인디펜

던트 보험을, 남편인 김윤성씨는 푸르덴셜

보험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22년간

김윤성씨는 생명보험과 노후대책, 연금, 롱

텀케어 등을, 김 대표는 집, 자동차, 개인 및

비즈니스, 건강보험을 전문으로 각종 고객

들의 케이스를 살피고 있다.

매년 메디케어 시즌마다 정부 차원에서 변

경되는 내용도 많고, 플랜마다 커버리지가

달라져 오피스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김 대표는 “매년 바뀌는 복잡한 메디케어

지만, 고객분들 스스로 올해는 어떤 치료

와 커버가 가장 필요한지, 현재 가지고 있

▲김경보험의 김경대표<사진=신은서 기자>

파트 D 처방약 커버리지 및 할부제도, 약 티어별 예시는?

엑스트라 베네핏 OTC으로 나에게 꼭 맞는 플랜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듀얼 케이스 혜택

파트 B 기브백 플랜, 연금에서 덜 공제돼 이득

는 플랜은 어떤지, 보험이 바뀌었다고 갑자 기 통보를 듣진 않았는지 등 누구보다 본

인의 건강상태와 메디케어 플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첫째로 에이전트가 고객의 정보

를 가능한 많이 알고 있어야 하며, 둘째로

는 에이전트와 고객과의 사이가 얼마나 가

까운지가 핵심이라고. “Your smile is my job. 고객을 웃음짓게 만드는 것이 제 사명

이라 믿어요. 한번 저와 보험을 시작한 고

객분들은 5년, 10년, 그 이상씩 보험을 맡

겨주세요. 그렇게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

를 바탕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맞는

보험 플랜을 정성껏 찾아드리고 있어요.”

“보험은 수치가 주는 매력이 크다고 생각 해요. 커버되는 플랜들의 조합이 드라마

틱하죠. 가령 A플랜은 처방약 보장이 좋

을 수 있지만, 치과치료 플랜은 약할 수 있

어 좋은 약을 많이 드셔야 하는 분들에게

적합하고, 처방약 커버리지는 약하지만 치

과치료와 기타 OTC 플랜이 좋은 B 플랜

은 미뤄왔던 치과치료를 올해 받아야 하

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죠. 이

처럼 고객분들이 편안하게 자신에게 최적

화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하

시고, 1년간 치료가 필요할 때마다 커버리

지 안에서 최대 혜택을 받으시는 것이 제

게 큰 보람입니다.”

■ 파트 D 처방약 커버리지 변경 및 할부제 도 시행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Inflation Reduction Act)의 일환으로, 의회는 2025년 에 처음 시행될 파트 D 처방약 프로그램 에서 몇 가지 변경사항을 도입했다. 파트 D 변경사항의 키워드는 ‘2,000달러 상한 선’이다. 즉 내년부터 약값은 최대 2,000달 러만 내면 된다. 올해 처방약 평균 비용은 3,300달러였다. 전통적으로 메디케어 약 값에서 ‘도넛홀’이라 불리는 커버리지 갭 (Initial Coverage Stage)이 있었다. 이는 일정 금액을 지출한 후 추가 비용이 발생 하는 구간을 의미하는데 IRA 법 때문에 이 또한 사라지게

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 Tier 1과 Tier 2 처방약의 경우 co-payment가 없거나 아주 적다. 초기 본인 부담비용

이 많이 발생하는 이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 줄 ‘할부

혜택’이 시행된다. 2025년부터 파트D 보험사들은 모든 가

입자에게 비용 분담 금액(공제액, 본인 부담금, 동시부담

금 포함)을 약국 등에서 전액 납부하는 대신, 플랜 연도

동안 월별로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야 한

다. 이를 ‘할부 제도’라고 부른다.

김 대표는 “2025년부터 비싼 약을 드시고 계시는 분들에

게는, 연초 (1~3월)에 작년 대비 훨씬 높은 금액을 부담하

게 된다. 따라서 CMS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

부제도를 시행한다. 일정금액을 매달 나눠 약국이 아니라

보험회사에서 지급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 티어별 약품

회사마다 처방약을 5가지 티어로 나눌 수 있다. 작년까지 는 디덕터블 없이 약을 먹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 3~5 티어 약물에 디덕터블이 적용된다. 내년 메디케어는 약

커버리지를 많이 받아야 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 망이다. 가령 작년 티어3과 4에 해당하는 처방약을 각각

약 50불, 100불을 내고 먹었다면, 올해는 이 3~4티어 디 덕터블이 25~35%로 확 뛴다. 작년까지는5,030불까지 자 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내고, 5,031불부터 25%를 추가로 더 내야했다. 이후 8,000불이 초과할 때부터 약값을 내지

않아도 됐었다. 반면 올해는 2,000불만 넘으면 약값을 내

지 않아도 되기에 약을 많이 먹던 이들에게 이득이 된다.

[티어 1] Preferred Generic Drugs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한 약물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플랜

은 공제금에서 1단계 약물을 제외한다.

[티어2] Generic Drugs

1티어 약물보다 가격이 비싼 일반 약물을 말한다. 마찬가

지로 대부분의 플랜은 공제금에서 2단계 약물 또한 제외

한다.

[티어3] Preferred Brand Drugs

1,2 티어보다 비싼 브랜드 약물을 말한다. 대부분의 플랜

은 공제금에 3단계 약물을 적용한다.

[티어4] Nonpreferred Brand-name Drugs

[티어5] Highest-Cost Drugs (특수처방약 포함)

티어가 높아질수록 코페이 가격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이

때 코페이는 약물 한 개당 적용된다. 메디케어 플랜의 약

물 목록을 통해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약물이 어떤 티어

에 있는지, 공제금에서 적용이 되는 사항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보험 상품에서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고가 의 약물이 처방된 경우, 예외적으로 공제금을 낮추는 것 을 허용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한인 고객분 들은 보통 1-2티어 약물을 많이 사용해요. 녹내장 약, 아 이드롭 등 3티어 이상 브랜드 네임의 좋은 약을 드시던 분 들의 경우, 연초에 디덕터블을 내야하기 때문에 지출하는 돈이 많아집니다. 하지만2,000달러가 넘어가는 순간부터 는 더 이상 약값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 인 슐린은 작년부터 티어가 높아도 월 35불만 내면 살 수 있 게끔 보장하고 있어요.”

■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제가 먹는 처방약이 플랜에 포함되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처방약은 일반 약물부터 특수약물까지 1~5티어로 나뉩 니다. 보통 플랜은 3티어부터 적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본 인이 먹는 약품이 플랜에 포함되는지 에이전트와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Q.약국에서 먹던 약에서 새로운 약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약품 목록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보장 약물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새 제네릭 약물이 추가되거나 비용 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메디케어 플랜에서 어떤 약물이 포함 및 변경 되는지 또한 에이전트와 확인 해 조정해야 합니다 .

광동식 BYOB레스토랑 ‘딤섬팩토리’ 플로어타운점이 다가오는 홀리 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딤섬 전문점으로 31여가지 딤섬 메뉴를 자랑하는 딤섬팩토리의 시그

니처는 ‘Soup Dumpling’이다.

찹쌀처럼 쫀득하고 투명한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쪽파 속으로 가득찬 만두를 따뜻하게 쪄내 육즙이 가득해 인기다. 매콤하게 볶아낸 사천 식 생선 필렛 볶음요리 또한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입에 톡 터지는 진한 육즙, 딤섬팩토리 플로어타운점 연말 프로모

션으로 주간필라 독자 10% 할인 혜택, 기프트 카드 100불 현금 구매

시 10불 추가 혜택, 생일자 무료 디저트 제공을 준비했다.

연말 모임 단체 예약 등 문의는 (215) 882-9888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딤섬 팩토리 (Dim Sum Factory) 플로어타운점 정보]

■ 주소 : 1816 Bethlehem Pike, Flourtown, PA 19031

■ 운영시간 : 일-목 : 11AM-9:30PM 금-토 : 11AM-10:30PM

■ 연말 할인 혜택 : 1) 주간필라 독자 10% 할인

2) 기프트카드 100불 현금 구매시 10불 추가혜택 (플로어타운점 ONLY)

3) 생일자 ID 보여주면 무료 디저트 제공

■ 메뉴/온라인 오더 (웹사이트 QR코드) •••

“당신의 두 손은 사람을 치유하는 힐

링 핸즈로 쓰일 겁니다.” 이수진 카이로

프랙터가 토론토의 York 대학에서 생

물학을 전공하던 당시, 콜롬비아에 선

교를 가게 되었을 때 두 교인이 다가와

건넨 말이다. 이때, 카이로 프랙틱의 카

이로는 ‘손’을 의미한다. 어떤 진료과목

을 전공할 지 확정되지 않은 시절, 가슴

을 뜨겁게 지핀 한마디 불씨로 이수진

씨는 2017년 뉴욕 카이로프랙틱 대학

원 (현 Northeast College of Health Sciences)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미라

클 메이커’로 불리며 여러 환자들의 통

증을 치료하는 힐링 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두통이 심한 환자분들은 대부분

어깨가 뭉쳐 있어요. 신경이 목을 타고

이어져 머리를 누르는 거죠. 뒤틀린 뼈

가 막고 있던 신경계가 다시 원활하게

순환되는 원리예요. 틀어진 뼈와 트리거

포인트를 맞추면 몸이 훨씬 가벼워져 보

통1~4번 내원에 통증이 완화돼요.” 대

학원 과정을 마치고 필라델피아 한인 병

원에서 카이로 프랙터로 근무하던 그

는 2019년 약 없이 자연치유를 초점으 로 하는 도일스타운에 위치한 웰 오브

라이프 센터와 2021년 첼튼햄의 스프

링 카이로프랙틱에서 전문 경력을 쌓았

다. 이어 카이로프랙틱 대학원에서 만난

남편과 함께 지난 9월23일 앰블러에 개

원해 더 많은 한인 손님들을 만날 수 있 게 됐다. 한국어와 영어, 스페니시 진료

가 가능하다. “작년 뇌에 희귀종양이 발

견됐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상선

암까지 큰 수술을 치르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환자의 입장이 되어보니까, ‘아

픈 사람을 돕는 일을 하니까, 더욱 선한

영향력을 드려야 겠구나’ 싶었어요. 온

몸의 힘으로 진료하고, 근육 터치가 필

요한 카이로프랙틱 특성상 여자 닥터가

많지 않아요. 그동안 여성 카이로프랙터

에게 편안하게 진료받고 싶으셨던 분들

[카이로 퍼스트 웰니스 클리닉 정보]

께 좋은 소식이 되길 바라요.”

이수진 닥터는 특히 목과 어깨를 시원 하게 풀어주며, 교통사고 케이스를 다 룬 경험이 많다. 남편인 존 닥터는 허리 통증을 집중적으로 다뤄 많은 환자들 이 찾고 있다. 카이로 퍼스트의 큰 장점 은 ‘커스토마이징 치료’다. 환자 개인마 다 목과 척추 통증으로 인한 두통은 없 었는지, 턱관절이나 디스크, 어깨 오십 견이나 무릎이 안좋은 곳은

■ 주소 : 752 N Bethlehem Pike Unit D, Ambler, PA 19002

■ 문의 : 한국어 (267) 400-5505

■ 운영시간 : 월,화 : 9AM-1PM, 2PM-6PMㅣ수,목 : 9AM-1PM, 3PM-7PM

금 9AM-1PM, 2PM-5PM

■ 할인 및 프로모션 (-연말까지) : 1) 첫 방문 무료상담

2) 그랜드 오픈 스페셜 : 검진 및 어저스먼트 120불 -> 79불

3) 현금 패키지 팔로업 어저스먼트 55불, 10회 550불 -> 495불

■ 웹사이트 (QR코드) •••••••••••••••••••••••••••

“정교한 손기술로 최대한 고통이 없는

치과 치료, 원래 치아를 살려 편안한 미 소를 드립니다.”

호샴 지점과 윌로우 그로브에 위치한

어드밴스드 스마일 디자인으로 6년간

수많은 치과 환자들을 만난 네오 스마

일 덴탈 케어가 지난 10월 18일, 앰블러

에도 그랜드 오픈했다. 쾌적한 공간과 최

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는 네오 스마일

덴탈케어는 4개의 치료실과 1개의 수술

실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진료과목을

아이부터 성인 환자에게 제공한다. ▲기

본 딥클리닝은 물론, ▲인비절라인과 ▲

화이트닝, ▲보톡스 등 코스메틱, ▲비니

어, ▲루트 커넬과 ▲크라운, ▲임플란트, ▲풀마우스 리컨스트럭션 등 복잡한 케

이스까지 다룬다.

약 9천불 상당의 최신 CT기계로 치료

전 정밀 엑스레이 검진을 진행하며, 임

플란트 환자의 경우 이 CT 검진이 무료

다. 치료 전 Intra Oral 스캐너로 입안을

스캔하고, 카메라로 치료 부위를 찍어

환자에게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지 교육

하는 과정을 꼭 거친다. 세 명의 치과의

사 (Bhadresh Makani, DDS, Krunal

Patel, DDS, Aarti Lala, DDS)는 모두

인도 출신 제너럴 닥터로, 2014년 뉴욕

대학교 치과대학원 과정을 졸업하고 함

께 개원했다.

에트나, 시그나, 멧라이프, 델타덴탈, 아

메리타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 대부

분의 PPO보험 플랜을 받으며, 연간 최대

금액 1000~1500불 사이다. 연말까지 최대금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돈은 이월되지 않고 사라지기 때문에, 보험에 서 커버하는 모든 돈을 치료에 사용해 낭비하지 않도록 돕는다. 코스메틱 서비 스는 보험에 커버가 안되는 경우가 많기 에, 검진과 딥 클리닝, 불소치료 및 치아 실런트와 같은 유지 및 예방 서비스로 보험플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그랜 드 오픈 기념 인비절라인 프로모션과 첫 환자 방문 혜택은 다음과 같으며, 무료 상담은 (215) 643-5220으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네오 스마일 덴탈 케어 앰블러 지점 정보]

■ 주소 : 8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 운영시간 : 월,수 8AM-6PMㅣ화,목 8AM-3PMㅣ금 8AM-2PM

■ 인비절라인 프로모션 : 1) 1000불 할인 2) 무료 리테이너 3) 무료 화이트닝

■ 첫 방문 환자 혜택 : 1) 종합검진 (딥클리닝, 엑스레이 포함) 109불 / 어린이 69불 2) 응급 방문시 49불 (엑스레이, 검진 포함)

■ 무료상담 및 문의 : (215) 643-5220

■ 웹사이트 (QR코드)••••••••••••

APABA-PA, 40주년 기념 연회서 올해의 변호사

펜실베니아 아시아 태평양 미국 변호 사 협회 (이하 APABA-PA)가 지난 10 월 18일 (금) 필라델피아 셰라톤 호텔에 서 40주년 기념 연회를 개최한 가운데, 올해의 변호사로 한국계 미국인 ‘데보라 홍’ 변호사가 선정됐다.

APABA-PA(회장 Kathleen Chen)는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변호사의 발전 을 지원하고 모든 AAPI 커뮤니티의 정

의와 형평성, 법적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

해 1984년 설립된 협회다. 델라웨어 밸

리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변호사 협

회에서 새 출발해 펜실베니아주와 북부

델라웨어 및 남부 뉴저지주에서 활동하

는 변호사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올해 40주년 연회에서는 매년 사회 정

의에 대한 마루타니 판사와 같은 헌신

을 보이는 1학년 법학생에게 공익 단

체 또는 정부 기관에서 여름동안 일

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윌리엄 M. 마루타니 펠로우십 상’ 시상이 진 행됐다. 유펜 법학대학 (University of Pennsylvania Carey School of Law)

의 저스틴 창 (Justin Chang)과 빌라노

바 법학대학 (Villanova University Charles Widger School of Law)의 앤 토니 라이백 (Anthony Ryback)이 수

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어 ‘올해의

변호사’로 스트래들리 로논 (Stradley Ronon)의 기업 및 증권 업무 파트너

이자 공동의장인 데보라 홍 (Deborah Hong) 변호사가 선정됐다. 홍 변호사는

APA 법률 및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옹호 하며 25년간 공공 및 민간 기업을 지원

해왔다. 홍 변호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APABA-PA에서 2024 올해의 변호사 로 인정받고, 소중한 친구이자 같은 한

국계 미국인인 니디아 한 6abc 앵커에

게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조계에서 활동하는 동안 아시

아계 미국인을 대변하는 일을 항상 자랑

스럽게 생각해와 더욱 의미있는 상”이라 고 전했다.

홍 변호사는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 합작 투자, 양도, 재편, 상업금융, 벤처 캐피탈 및 기업 거버넌스를 포함한 기업 거래와 자문에 대한 심도깊은 경험을 가 지고 있다. 또 금융 서비스 및 국제 혜택 컨설팅 회사 등에서 수석 변호사로 활 동하며 국가 안보 솔루션 사업부 매각 과 직원 이동 컨설팅 회사 인수, 세금 절 감을 위한 기업 구조조정, 해외법인 제 조 자산과 자회사 발행 주식 자본 인수, 수익화 포트폴리오 양도 등을 담당하며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유펜대학 학부를 졸업하고 페퍼다인 법학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홍 변호사 는 리더십 자문위원회와 APABA-PA 이사회 (2014~), 메인라인 상공회의소 (Main Line Chamber of Commerce, 2016~), 여성임원 포럼 (The Forum of Executive Women, 2019~), 기업 성장협회 (Association for Corporate Growth, 2021~)에 소속되어 한국계 미 국인 커뮤니티를 옹호 및 대변하는 스피 커로 활동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신속한 장례, 합리적인 경비, 아름답고 넓은 한인 섹션 '유니티' 개시"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딱 한 번, 죽음

을 맞이한다.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

하기 쉽지만, 노후설계에 장례 계획까

지 포함시키는 것은 남은 가족들의 짐

과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이다. 장례식장 및 묘원 종합 서비스 업

체인 ‘포레스트 힐 메모리얼 파크’는 오

는 11월 13일 (수) 오전 10시 30분에서 12시 30분까지 무료 장례 교육

세미나와 새롭게 확장한 한인

섹션 ‘유니티’ 프라이빗 투어를

실시한다. 점심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 선착순

20인에게 H마트 20불

쿠폰이 발급된다.

이 날 세미나에서

는 아놀드 세일즈

니저와 제레미 디렉

터가 장례 프리플랜

과 묘지타입, 비석종류,

납골당, 부부 및 가족

묘지자리 사전예약 등 모든 장례 서비스

절차와 옵션을 안내할 예정이며, 한국인

독자를 위한 세미나인 만큼 한국어 통

역이 제공된다.

•프리플랜 (사전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 –

장례 비용 연간 12% 인상)

•파이낸싱 (묘지 자리 선정 팁, 레이아웃

별 가격 정보)

•부부 묘지 / 가족 묘지 / 반려동물 묘지

•장례 및 비석 옵션 – 매장 / 화장 /

납골당 등 (Niche, Crypt, Grave)

•무료 점심 제공 및 프라이빗 투어

(한국어 통역) 진행

포레스트 힐 메모리얼 파크

는 장례식장 (Lamb Funeral Home)과 추모 묘원이 한 곳

에 있어, 유족들의 혼란을

줄이고 한 곳에서 편안하게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

제레미 디렉터

도록 돕는다. 햇빛이 잘 드는 언덕 남향 에 위치해 ‘한인섹션’은 이미 많은 한인 가족과 교회들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자리를 잡은 바 있다. 이어지는 한인 고 객의 니즈에 2022년부터 한인섹션 옆

‘유니티’ 확장을 실시했다. 2024년 9월 부터 새롭게 오픈한 넓고 아름다운 ‘유

니티’ 섹션 사전예약 진행중이며, 세미나 에 참석한 이들에 한해 할인 혜택이 연 말까지 제공된다. 선착순 신청 및 문의 는 한국어 (215) 500-9554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신청]

■ 주소 : 25 Byberry Rd, Huntingdon Valley, PA 19006

■ 세미나 참가자 혜택 : 1) H마트 20불 쿠폰 (선착순 20인) 2) 새롭게 확장한 한인 섹션 ‘유니티’ 할인혜택 (-연말까지)

■ 신청 : 한국어 (215) 500-9554

■ 웹사이트 (QR코드) •••••••••

마트, ‘전라남도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개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의 우수성

을 알리기 위해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

식품 특판전’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

안 전라남도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정남진 장흥표고 절편, 미성 영광 법성포

참굴비, 완도 활전복 등 까다롭게 엄선한

전라남도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

에 만나볼 수 있다. 본 특판전은 오는 10

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펜실베니아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아래 매장으로 하면 된다.

▶엘킨스팍점(215-782-1801),

레빗타운점(215-949-1003),

필라델피아점(267-338-1700), 어퍼다비점(610-734-1001).

2024년도 마지막 위생 교육 11월18, 25일 실시 위생안전 단속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오는 11

월 18일과 25일 2024년도 마지막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모아 쇼핑센터 2층에서 오후7시부터

실시되는 위생교육은 펜실베니아와 뉴

저지 델라웨어 주 등에서 식품업에 종

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취득해야 하

는 자격증(서티피케이트) 취득을 위한

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

은 25일 실시되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불합격시

재시험을 봐야 한다.

이승수 식품협회장은 "나날이 엄격해

지는 위생검열과 자격증 확인 등 위생안

전에 관한 단속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

어 식품인들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

다"며 "위생당국과 식품인협회의 가이

드라인을 준수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생교육은 25명 정원으로 실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인터넷으 로만 가능하다. 웹사이트와 문의는 하 단을 참고하면 된다.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한국어 로 교육을 실시하는 유일한 기관이다.필 라델피아 시와 각 카운티 위생국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은 식품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구비해야 하며 자격증 이 없을 경우 업소의 영업이 중단된다. 식품위생 자격증은 5년마다 갱신한다.

홈페이지(www.kagro.com)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는 (267) 902-2328을 통 해 가능하다.

■ 웹사이트 : www.kagro.com ■ 문의 : 267-902-2328

2024 한글날 기념 한글문화 큰 잔치 성료

지난 10월 12일 (토)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 조수진)는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훈민정음 반

포 578돌을 축하하는 한글날 경축행사 ‘한글문화 큰

잔치’를 진행했다.

피스밸리 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학생 200여명 과 교사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 다.

송지은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 조

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

하여 마련한 한글 문화 큰 잔치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

을 환영하며 변함없이 성원해 준 각 학교 대표자들과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일장과 한글디

자인 및 그림 그리기 각 마당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원

하는 부문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한글날을 기념

하며 참여할 수 있었다.

점심으로 핫도그와 간식이 제공됐으며, 이후 각 부스

에 준비된 전통놀이 및 게임은 각 학교에서 지원한 많

은 차세대 교사들의 협조로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 딱

지치기, 작은 버블 줄넘기, 윳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신발멀리차기, 단체 줄넘기 등 한국 놀이 문화의 흥겨운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

응이 뜨거웠다.

전통놀이가 이어지는 동안 심사위원들은 공정하게

심사결과와 심사평을 전했다. 이들은 “한

국학교 어린이들의 한국에 대한 풍부한 감성과 지식,

그리고 사랑과 열정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며 “각 주

제에 담긴 풍성하고 우수한 잠재력과 실력에 감탄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당일에 정식 등록해 성실하게 참여한 모

든 학생들에게 동상을 수여하며, 상장을 대신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어 각 부분 시상식으로 대상과 금상, 은상을 수여하고 백일장과 한글 디자인 마당 부

분 대상으로 필라출장소 영사상과 각 부분 수상자 상 금을 함께 전달했다.

금년도 주제 및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백일장 주제 : 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 세종대왕에게 하고싶은 말 내가 생각하는 한국

■ 한글디자인 주제 : 한 글의 힘 한글 사랑 태극기

나라 꽃 ■ 그림그리기 주제 : 나의 꿈,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 아 름다운 세상 ▲백일장 대상 (필라출장소 영사상) 장수민, ▲한글 디자 인 대상 (필라출장소 영사상) 이다인, ▲백일장 금상 라 베라,은비, 은상 김승우, ▲한글디자인 금상 황윤설, 은상 라베라, 이준, ▲그림그리기 금상 유현섭, 은상 유현지

2024 대선 가이드, 대선 보름전 판세 '트럼프 승기 vs 해리스 필사 반전'

11월 5일 대선을 보름 앞둔 현재 도널

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승기를 잡았다

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반면, 카말라 해

리스 민주당 후보는 ‘필사의 반전’의 여

지가 남아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론조사들도 공화당에 기운 곳에선 트럼프가 7대 경합지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측

에서는 아직 해리스가 3곳의 우세를 지

키고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미묘한 기

울기가 벌어지고 있으며, 7월말 갑작스

럽게 대선 후보에 오른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48%로 주춤해진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52% 승

률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RCP의 종합에선 최대 표밭 펜실베니

아에서 트럼프 후보가 0.8 포인트, 미시

건에선 1.2 포인트, 위스컨신에선 0.2 포

인트 앞서기 시작해 해리스 후보가 반드

시 이겨야 하는 블루월 3곳도 차지할 것

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는 또 레드

월 3곳인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0.5 포인

트, 조지아에선 1.8포인트,애리조나에선

1.6 포인트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네바다에서도 0.8 포인트 앞선 것 으로

집계됐다. 반면 뉴욕 타임스가 중립적인

538 폴과 공동 집계한 7대 경합지들 판

세에선 아직 트럼프 4곳, 해리스 3곳 우

세로 팽팽한 것으로 나왔다. 뉴욕 타임

스 집계에선 해리스 후보가 펜실베니아

에서 1포인트, 위스컨신에서 1포인트,

네바다에서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

났다.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은 보름동안 경합주에서의 역전 여부

가 주목된다.

여러 주에서 조기 투표가 시작되면서,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여러 펜실베니아

카운티에서 우편 투표지를 이용할 수 있다. 우편 투표지 요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며, 모든 투표용지는 선거일까지

반환되어야 한다. 대통령 뿐 아니라 유

권자들은 미국 하원과 상원, 주지사, 주 감사원 및 재무관을 뽑게 된다. 펜실베

니아 전역의 투표소는 11월 5일 (화) 오

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뉴

저지 주에서는 10월 26일부터 대선일까

지 투표소가 한 시간 일찍 열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펜실베 니아주에서 11월 선거에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은 10월 21일이다. 처음 투표하는 유권자나 주소지가 바뀐 경우 ID를 지참해야 한다. ZIP코드 투표 소 검색은 하단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펜실베니아 상원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2007년부터 재임해온 민주 당의 밥 케이시와 세계 최대 헤지펀드 CEO 출신 공화당 데이비드 매코믹 중 선택할 수 있다. 밥 케이시는 ‘미국 청소 년 및 노인, 장애인 권리 보장, 일자리 창 출 이니셔티브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 며, 매코믹은 ‘세금인상 반대, 정부지출 억제, 군사력 강화, 교육 시스템 개편’을 주장하고 있다. 뉴저지주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의 앤디 김과 공화당의 커티스 쇼, 녹색 당 크리스티나 칼릴 후보 중 선택할 수 있다. 앤디 김이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면 최초의 아시아계 및 한인 연 방 상원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독립운동의 숨결을 따라 떠난 모국 방문

서재필 생가 방문단, 현충원 참배 등 다양한 일정 소화

개인 일정까지 포함된 알찬 여행 프로그램으로 인기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 이하 서

재필재단)이 주관한 서재필 박사 생가

방문을 포함한 한국 방문단이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최

정수 재단 회장을 비롯해 90여 명이 참

가했으며, 지난달 23일 필라델피아를 출

발해 한국으로 향했다. 공식 일정은 다

음 날 국립현충원에서 서재필 박사의 묘소 참배로 시작됐으며, 이후 일주일간

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단은 전주와 광주를 거쳐 보성군

에 위치한 서재필 박사 기념공원과 생가 를 연이어 방문했다. 특히 서재필 박사 생가에서는 현지 주민들이 성대한 환영

행사를 열어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

다. 또한, 서재필 박사의 자전적 소설 ‘한

수의 여행’ 복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 석하고, 남도 창 공연도 함께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수의 여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 소설로, 서재필 박사가 7촌 아저씨 서광

하의 양자로 입양된 후의 이야기를 바

탕으로 한 자전적 가공 소설이다. 이 소

설은 1919년 미국에서 발표됐으며, 서재

필 박사는 이를 영화화하려 했으나 일제

의 방해로 좌절됐다. 이후 서재필 박사

의 둘째 딸 뮤리엘 여사가 보존해 온 영

어 판본을 서재필 박사의 종증손 서동

성 변호사가 한글로 번역해 1979년에 국내에서 출간됐다. 공식 일정을 마친

후, 방문단은 여수, 거제, 외도, 부산, 경 주, 동해, 삼척, 강릉을 거치는 전국 일주

여행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특히 거제도

에서는 서재필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인 현봉학 박사가 관련된 흥남철수 작전 기

념비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20여 명은 일본으로, 또 다른 20여

명은 태국으로 떠나는 2차 여행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서재필 박사 생가 방문 을 겸한 모국 방문 프로그램은 서재필재 단이 주관하고 필라하나투어가 기획했 다.단체 공식 일정 외에도 개인 일정까지 포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 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매년 1~2회 모 국 방문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특히 내년에는 서재필기념재단 50주년 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 라고 전했다.

시민권자의 직계 가족 케이스 혹은 취업 영주

권 1순위 혹은 2순위로 진행하지 않은 영주권 신

청은 문호가 열릴 때까지 몇년씩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먼저 접수한 청원서의 우선일자를 가

져다 쓸 수 있는 우선일자 보존은 영주권 계류

기간을 줄일 수 있어서 중요하다. 우선일자 보존

에 대해 알아본다.

⦁ 취업 영주권 케이스에서 우선일자 보존은 어떻

게 이뤄지는가?

▲취업 영주권 1순위, 2순위, 3순위에서는 취업

영주권 순위에 관계없이 우선일자를 보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취업 영주권 진행자가

A회사를 통해 3순위로 진행해 취업 영

주권 청원서(I-140)가 승인이 되었다. 그

런데 갑자기 A회사가 문을 닫아서 B회사

를 통해서 다시 이민청원서(I-140)를 접수

해야 했다. 그런 경우에는 처음에 승인된

이민청원서의 빠른 우선일자를 가져다

쓸 수 있다.

취업영주권 수혜자가 같다면 이민청

원서를 낸 회사는 달라도 되기 때문이

다. 그러나 종교이민이 포함된 4순

위 혹은 투자이민 (5순위) 케

우선일자 당겨쓰기

이스와는 이런 우선일자 교류를 할 수 없다. 아

울러 취업 영주권 케이스의 우선 일자는 어떤 경

우에도 가족 케이스로 옮겨 사용할 수 없다. 그

러나 처음 승인된 이민청원서가 나중에 사기 혹

은 거짓 등으로 취소된 경우라면 이 청원서의 우

선일자를 우선일자 보존에 사용할 수 없다.

⦁ 가족이민 케이스는 우선일자 보존을 어떻게 하

는가?

▲가족이민 케이스에서는 같은 청원인이 같은

사람을 위해서 낸 이민청원서(I-130)만 우선일자

보존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영주 권자가 배우자를 위해서 이민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청원서에는 아직 21살이 되지 않은 자녀가 동

반가족으로 포함되었다. 그런데 이민청원서 수혜

자인 배우자가 영주권을 받을 때 이 자녀는 21 살이 넘어서 배우자와 함께 영주권을 받을 수 없

었다. 그래서 영주권자는 21살이 넘게 된 자녀를

위해서 이민청원서를 새로 제출했다. 이 자녀는

영주권자가 낸 배우자 청원서의 우선일자를 승

계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우선순위가 보존되지 않

는다. 즉 시민권자 형제가 다른 형제를 위해서 시

민권자 형제자매 청원서(I-130)를 제출했다. 몇

년 뒤 이 시민권자 형제 자매 케이스가 계류된 상태에서 이번에는 영주권자 부모중 한 사람이 형제자매 청원서 수혜자를 위해서 영주권자 미 혼자녀 케이스로 새롭게 이민청원서를 제출했다 면, 먼저 접수되었던 시민권자 형제자매 케이스 청원서의 우선일자를 나중에 접수된 영주권자 미혼 자녀 케이스에 가져다 사용할 수 없다. 이민 청원서를 낸 청원인이 한 케이스는 형제, 다른 케 이스는 시민권자 부모로 청원인이 다르기 때문 이다.

⦁ 영주권자가 21살이 넘은 미혼자녀을 위해서 이 민청원서(I-130)를 제출한 뒤 시민권자가 되었다 면, 이 미혼자녀 케이스는 어떻게 되는가?

▲영주권자가 21살이 넘은 미혼자녀를 위해서 이민청원서(I-130)를 제출한 뒤 나중에 시민권 을 취득했을 경우, 이 케이스는 자동으로 시민권 자의 미혼자녀 케이스가 된다. 그러나 이 미혼자 녀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케 이스가 영주권자의 미혼자녀 케이스보다 진행이 늦을 때는 이 미혼자녀는 처음에 진행했던 대로 영주권자의 미혼자녀 케이스로 영주권 진행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선택은 영주권이 나오기 전까 지 아무 때나 할 수 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매주 토요일이면 방문하는 꽃가게에 들려 꽃을 산다.

주일 행사에 맞추어 혹은 계절에 맞추 어, 꽃을 정하고 색을 맞추는 일,,, 나는 그것이 즐겁다.

주일 공동의회로 교회에 일꾼을 뽑는

투표를 하는 날이다.

알 록 달 록한 색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싶다.

노랑색 해바라기, 귀여운 작은 국화, 주 홍빛 나는 장미, 소재료는 호박모양의

작은 열매가 주렁 주렁 달린 것으로 한

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 끝내고 지난

주 거랑 바꾸어 놓고 교회 문을 나선다.

우렁각시 처럼 아무도 모르게(?) 몇몇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가 교회 꽃꽂이

하는 것을 모른다.

하나님께 드리는 나만의 드림이 되길

바라니까...

끝나기를 맞추어 기다리는 남편과 가

을을 만나러 길을 나선다.

평지가 많은 이 동네 노스케롤라이나

가을의 햇살을 빚는다.

는 산을 만나러 가려면 보통 3시간 남짓

의 운전을해야한다.

블루리지산맥과 그레이트스모키산맥

이 있는 곳!!! 그곳을 가는 내내 얼마 전

에 있었던 태풍 헐리로 인한 피해의 모 습이 완연하다.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뿌리 채 뽑혀 나둥그러져있는지,,, 참혹하다.

벌써 몇 주가 지났지만, 피해지역엔 아

직 전기가 안 들어온다는 뉴스를 들었 었다. 우리가 늘 가던 산자락, 출입을 통 제한다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단풍은 포기해 야할 것 같다.

그래도 낮은 산이지만 그곳에서 올해 의 단풍을 보며 감탄을 한다.

오고 가며 먹을 것을 준비한다고 했지 만, 저녁까지는 안 될 것 같아 샌드위치 긴 것 하나를 사서 먹으며 남편과 이런 시간을 갔는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 뭐 대단한 것이 아니면 어떠한 가 소소 한 이 하루! 계절마다 다른 이 아름다움 을 눈으로 감상하려는 이 마음이 소중 한 것을,,, 엄마, 아버지 데이트하라며 저 녁은 자기들이 알아서 한다고 전화해준 아들들이 고맙다.

가을의 따사로운 햇살이 저물며 노을 이 지는 이 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안이 몰려온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이 현실에 만족하 며 사는 삶이 감사하다.

섬길 수 있는 교회와 성가대가 좋다, 눈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다.

남편과 함께한 인생 2막 2장을 시작하 여 16년을 살아온 이곳이 좋다.

검은 동백꽃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온통 세상이 난리투성이다. 한국 뉴스

를 보면 하루도 빠짐없이 <김건희> 라

는 희대의 요물, 아니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천한 계집 하나가 저지른 각종 범

죄와 스캔들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윤석열>이라는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인간 자체의 무능과 무지와 무책임은 물

론이거니와, 도덕성과 국가 이념, 정치윤

리 등은 국가를 붕괴하기 일보직전이다.

한국이 그렇게 한가롭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나라인가? 언제부터 잘 살게 되

었다고 기고만장인가? 찢어지는 가난

에서 벗어난 지 불과 40년이다. 동족 전

쟁의 휴전으로 따지면 71년, 해방 이후

로 따지면 79년에 불과하다. 이런 비련

의 역사에 살던 한국이 언제까지 세계

경제 10위권에 머물 수 있을까? 망하는

것은 하루아침이다. 향후 10년 이내 중

국이나 일본보다 앞선 세계 기술력 보위

사업이 얼마나 될까? 반도체, 자동차, 가

전, 조선, IT.. 글쎄? 안심할 수 있는 종

목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거기다 결정

적 위협 요소는 인구 증가율이다. 단순

인구수 비교만 해도 중국은 한국의 28 배, 인도는 30배, 일본은 2.5배다. 이제

는 그들도 첨단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

여 교육열이 한국 못지 않다. 미국에서

도 첨단 공학 분야나 의학계에는 인도계

와 중국계가 판을 친다. 이민자 숫자도

비교가 되지 않고, 미국 박사학위 소지

비율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우리도 한

국처럼 <잘 살 수 있다>, <하면 된다>, < 잘 살아보세>로 세계가 바뀐 것이다. 한

국만 비몽사몽 간에 아파트 부동산 투

기 열풍에만 전 국민이 미쳐있다. 거기다

한국은 <과거사 청산>이 되지 않은 국

가이다. 역사의 부역자들에 대한 민중의

심판이 없었기 때문이다. 과거사는 불과

일제 식민지 시대, 해방 이후 미군정 시

대, 정부수립과 6.25 전쟁, 이승만 독재,

박정희 독재 시대, 전두환 군부 독재와

노태우 군부 연장 시대, 즉 현대사 80년

(1910년~1990년에 대한 엄중한 역사와

대중의 심판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민중들을 억압하고 고문하고 착취한 역

사의 가해자들이 다시 기득권이 되고,

권력이 되고, 국가의 상류층, 가진 자들

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것이다. 그들이

다시 재력가 재벌과 혼인을 맺고 그 자

식들이 커서 다시 기득권자 및 권력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한국은 진정한 독립운동사를 교육시키

지 않는다. 일제시대 때, 전재산을 팔고

가족을 데리고 혹은 홀홀단신으로 조선

을 떠나 연해주, 만주 등 소련 땅과 중국

땅에서 독립운동하다가 숨진 무명의 독

립군들, 해방 후 조선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타국 땅에서 고려인으로 살고 있

는 후손들, 해방 후 북한에 머물게 된 독

립군들, 그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

웠을 뿐, 민주주의, 공산주의 이념 전쟁

에 묻혀서는 안될 선열 들이다. 남한에

서 살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민주주의

독립군 투사가 되는가? 그런데 윤석열

정권이 철 지난 이념전쟁으로 국민들을

분리시키려 한다. 일제 식민사관,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이승만 복원 운동, 뉴

라이트 운동.. 등등으로 자신들의 잘못

을 합리화하고, 국가 이념과 민중 의식

을 양분화 및 세뇌화 시키려 한다.

이번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

은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18 광

주 민주항쟁>을 소설의 배경으로 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

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그 외에도 < 채식주의자>, <흰>, <여수의 사랑>, <눈

물 상자>,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등

등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나는 그분의 문체 가 너무 좋고 부럽다. 한 문장 한 문장

을 시처럼 압축해서 많은 사연을 간직

한 듯하여 읽으면 가슴이 저린다는 표현

이 맞을 것 같다. 역사에서 한 개의 사건

은 우연히 돌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 아

니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많은 사건들이 이어져 온 것이다. 1980

년 <5.18 광주 민주항쟁>도 1972년 <유

신헌법> 발표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나

의 칼럼에서 해방후 한국 현대사 2017

년 -8편(10월 유신부터 광주 민주항쟁

까지), 2018년 -10편(해방 전후부터 한 국전쟁까지)을 쓴 적이 있다. 그때 역사 의 순간순간 마다 수많은 피해자가 있

었던 것과 동시에 그 현장에 수많은 가 해자(경찰, 군인, 부역자, 공무원, 정치가 등등)들이 상존했다는 사실이다. 그 가 해자들이 아직 살아있고, 또 그 후손들 이 살고 있다. 오히려 더 잘 살고 있다. 부 끄러워하지 않는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 는 사실이 엄중할 뿐이다. 임서원 시인이 <전남 영암군 민간인 학 살 사건>을 배경으로 쓴 <검은 동백꽃> 을 소개한다.

“차근차근 앞에서부터 / 동백꽃이 떨 어진다 / 서릿발에 꽂힌 채 / 꽃봉오리 끌어 안고 얼어버린 / 떼려 할수록 부 서지는 몸뚱이 / 하필 이것이 맞닥뜨린 세상 이라니 / 살아내야

/ 빨간 동백꽃이 빨갱이가 되었 는가 / 어린아이가 시쳇더미를 기어가 / 제 어미를 용케 찾아 젖을 빨다 그대로 한 더미가 되어버린 / 숨이 막혀 눈물도 막히더라 / 죽은 꽃들을 흙으로 덮으니 / 누가 무덤을 둥글다 했나 / 이 길고도 긴 무덤을 바람도 소리 죽여 지난다 / 아 궁이에 기어들어가 목숨을 움켜쥔 / 아 직도 씻지못해 검게 그을린 채 어른이 되었다 / 붉은 피 섞이고 섞여 검게 되기 전에 / 역사의 망각과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올 해도 어김없이 단풍이 물들고 있다.

노랗게 물든 나무와 강 위로 Zip Line을

타고 종횡무진 해 본 경험을 나누고 싶

다. 젊었을때도 하지 않던 Zip Line을 오

십이 넘어 대학생 딸이랑 하러 갔다. “엄

마, 왜 갑자기 Zip Line을 탄다는 거야?”, “응, 더 나이먹기 전에 안해본거 해보고

싶어서”

장소는 Lums Pond State Park, 1042 Howell School Rd. Bear DE 19701. 어

가을 단풍과 Zip Line

른 코스와 어린이 코스가 있는데, 우리

가족은 당당하게 어른 코스를 택했다.

대부분 잘 패스했는데 4단계에서 만난

‘타잔’은 정말 가관이었다.

짧은 거리를 ZipLine으로 건너가서 그

물에 닿은 다음 기어올라가서 다음 코

스로 가는 건데, 남이 하는 것을 보니 모

두 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차례가 되어서 멋지게 그물에 닿긴 했는

데, 다리를 이용하여 올라 가야하는데

그게 영 맘대로 되지 않았다.

팔에 의해 필사적으로 매달린 상태에

서 다리를 사용하는게 불가능했다. 왜냐

면 배에 힘이 없어서 다리를 당겨 올리

지 못한다. 복근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 삼 깨달았다.

중년의 배는 나날이 늘어나는데 근육

은 없어지고 있다. 모두들 다리를 이용

하여 올라오라고 하는데 이놈의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먼저 건너갔던 딸이 기다리면서 엄마가 그물이 걸려 매달려

있는게 너무 웃기고 안쓰러웠나보다. 안

전요원을 불러줬다.

“나 포기할테니 제발 내려줘!” 이렇게

소리쳤는데, 웬걸 줄을 이용하여 나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대롱대롱 들어올

려 다음 단계로 이어가도록 했다. 간신 히 마지막 Long course zip line에 도 달했다. 강을 건너고, 발 밑으로 짙게 물 든 나무 숲을 가로질러 날라갔다. 모든 어려움을 함께 날려 보내고 신나게 즐겼 다. 담에 올때는 복근을 길러서 그물을 기어올라 가야겠다고 다짐했건만, 올해 도 복근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이 코 스로 가야할까보다. Zip Line을 위해서 꼭 준비해야할 것은 고무가 발라진 면장 갑이다. 손이 벗겨질 수가 있으니까 장갑 은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한번 꼭 해보 시길 권한다.

기업들은 생산성 목표를 지원하기 위

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AI

지원 기술을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그

러나 기본 데이터 액세스 권한 및 시스

템 연결성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데이

터 유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위반 및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의 위험에 노출되 고 있다.

이에 공격 표면 관리 기술 제공업체인

카벨로(Cavelo)는 마이크로소프트 코

파일럿 통합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위험을 완화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준비 보고서

기능을 발표했다.

카벨로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준비 보고서는 여러 스캔 모듈을 결합 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상호 작

용을 감사하고 개인 식별 정보(PII)에 대 한 액세스 위험을 초래하는 익명 또는

조직 전체 공유 링크가 있는 파일을 식 별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감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사용하는 파일과 해당 파일과 관련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통합 및 보안 위험 완화

PII 데이터를 모니터링한다.

● 발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상 호 작용을 감사하고, PII에 영향을 미치

는 익명 공유 링크를 찾아내며, 마이크

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위한 마이

크로소프트 O365 구성을 강화한다.

● 가시성: 권한 요약과 검색에 액세스 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자

가 액세스할 수 있는 PII 또는 마이크로

소프트 민감도 레이블이 있는 파일을 식 별한다.

● 위험 명확성: 마이크로소프트 코파

일럿이 클라이언트의 민감한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위치(PII가 포함된 파일 중

익명 공유 링크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스캔 결과를 차트화하고 컴파일한

다.

● 시스템 및 파일 상호 작용: 마이크 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상호 작용한 파일 과 해당 상호 작용과 관련된 엔티티를 확인한다.

● 벤치마킹: CIS 벤치마크 결과를 적 용하여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O365 데이터 및 벤치마크 커넥터를 통해 테넌 트 구성 보안을 평가한다.

카벨로의 CEO인 제임스 미냐카 (James Mignacca)는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 일럿과 같은 생성AI 도구를 서둘러 도 입하고 있지만, 효율성을 추구하는 과 정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시키고 공 격 표면을 확대할 수

는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s)에게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임계점이라는 말은 중대한 변화가 발생 하거나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전환

점을 의미합니다.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인데 99도까

지는 물의 성질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

다가 마지막 1도가 올라가면 물이 끓어 기체로 변합니다. 여기가 바로 임계점입

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바로 마지

막 남은 1도의 차이인데 실제로 격차는

엄청난 것입니다. 1973년 어느 날 박정

희 대통령이 정주영 회장을 청와대로 급

히 불렀습니다.

“정 회장, 우리나라가 달러를 벌 수 있

는 절호의 기회가 왔소. 정 회장이 당

장 중동을 다녀오면 좋겠소.” “각하 무

슨 말씀입니까?” “오일 쇼크로 인해 중

동 산유국들이 막대한 석유 수익을 얻

게 되자 달러를 주체못해 그 돈으로 여

러 사회 인프라 개발과 건설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답니다. 그런

데 너무 더운 나라라 선뜻 해보겠다고

나서는 나라가 없는 모양이오. 우리나라

에도 의사를 타진해왔기에 관리들을 보

냈더니,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너무 더

워서 일을 할 수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

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 공사가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각하 당장

다녀오겠습니다.” 정 회장은 중동으로

떠난 후 5일 만에 돌아와 대통령을 만났

습니다.

“각하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

이 우리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 “무

슨 얘기요?”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

공사 하기에 최적인 곳입니다.” “어째서

요?” "1년 열두 달 거의 비가 오지 않으

니 365일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요.”

“그리고요?” “모래, 자갈이 건설 현장 곳

곳에 널려 있으니 자재 조달도 쉽고요.”

“공사에 필요한 물은 어떻게 구하죠?”

“그거야 기름을 우리나라로 싣고 와서

돌아갈 때 유조선에 물을 채워 가면 됩

니다.” “한 낮 기온이 50도나 되는 무더

위는 어떻게 하고요?” “천막을 치고 낮

에는 잠자고 공사는 밤에 하는 겁니다.”

“바로 그거요.” 대통령은 손뼉을 치고는

부저를 눌러 비서실장을 불렀습니다. "

정 회장님 회사가 중동에 나가는데 정

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도록 하

시오!” 이것이 한국 건설업체들이 중동

의 대규모 건설 시장에 진출하게 된 첫

걸음이었습니다. 한국은 저렴한 인건비

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국

가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중

동 건설 시장 진출은 한국의 경제 성장

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낮엔 자고 밤에는 횃불을

들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세계가 놀랐습 니다. 달러가 부족했던 그 시절, 30만 명

의 일꾼들이 중동으로 몰려 나갔고, 보 잉 747 특별기편으로 달러를 싣고 들어 왔습니다. 정 회장 한 사람의 사고의 전 환과 그로 하여금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펴준 박대통령의 리더십이 국가발전의 임계점을 돌파하게 했습니 다. 그러나 사실 이 모든 것은 한국을 도

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다윗 왕은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 가 기이함은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편 139:14). 하나님께서 우리 조국 한국 의 경제발전을 위해서 하신 일은 참으 로 신묘막측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박대 통령 같이 청렴하고 능력 있는 자를 대 통령으로 세우시고 정주영 회장 같이 배짱이 두둑한 이가 한국의 기업인이었 다는 것은 한국이 받은 복입니다. 사리 사욕에 눈이 먼 지도자들이 있는 나라 는 국민이 고통을 당합니다. 필리핀, 베 네수엘라, 짐바브웨, 리비아, 콩고민주공 화국, 미얀마 같은 나라들은 지도자들

의 사리사욕과 부패로 인해 국민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발 전을 위한 임계점을 깨뜨릴 수 있는 지 도자들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미국 과 조국 한국에 이러한 지도자들이 나 타나기를 우리는 힘써 기도해야 하겠습 니다. “주여! 점점 타락해 가는

한국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국가 발전 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할 줄 알며 임계 점을 깨뜨릴 수 있는 지혜와 안목이 있 는 지도자들을 보내 주시옵소서.”

연방 기준 이율과는 따로 움직이는 주택 구입 융자 이율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일전에 말했듯이 가족의 일원이 지난

달 초 뉴저지주에 집을 장만하였다. 7월

하순에 계약하고 주택 융자를 신청했는

데, 그 때는 9월 하순에 열릴 연방준비

제도(연준/Federal Reserve Board) 공

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s Committee)에서 연리 5.25%-5.50%

인 연방 기준 이율을 0.5% 포인트 내릴

거라는 전망이 강했다. 그런 가운데 주

택 융자 이자율도 약간은 하향 조정되

는 분위기였다. 8월 초쯤 융자 담당자가

이자를 6.375%에 락인(lock-in/확정)하

겠는지 물어왔다. 기다리면 조금은 내릴

가능성도 없지 않았으나, 그쯤에서 수

용하고 맘 편히 지내는 게 좋겠다 싶어

그러자 했다. 그러고 나서 지켜보니 한

두 주 사이 0.125%쯤 내려가고 있었다.

좀더 기다려볼 걸 하는 마음도 아주 없

지는 않았으나, 이자율 0.125%는 융자

금 10만 달러당 월 상환금에 8달러 남

짓 차이를 가져오므로 그리 후회될 일

은 아니었다. 이후 연준이 실제로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내렸고, 주택 융자

이자율도 약간 내려가는 듯했다. 그러나 그 뿐, 금세 오름세로 돌아섰고 현재는 6.6%-6.7%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준 금리가 내렸는데, 왜 주택 융자 이자율

은 올라 있을까?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 기한다. 주택 융자 이자율이 3.0% 내외

이던 것이 불과 2년 7,8개월 전 일이다.

이후, 연준이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잡겠

다고 0%-0.25%이던 연방 기준 금리—

은행간 급전(overnight) 차입 금리—를

매분기 쉼 없이 올리자, 주택 융자 이자

율도 금세 4%대, 5%대로 오르고 채 1년

도 못되어 6%대에 달했다. 작년에는 기

준 이율이 5.25-5.50%로 동결되어 있

었지만 주택 융자 이자율은 계속 치솟

아 8.0%에 육박하는 상황까지 갔었다.

그리고 올해, 기준 금리는 여전히 5.255.0%에 머물러 있었지만 지난 9월 중순

까지도 주택 융자 이자율은 6% 초반대

로 스스로 하향 조정된 상태에 있었다.

전문가들은 9월의 기준 금리 인하로 주

택 융자 이자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

하였다. 혹자는 5.7%까지 내려갈 것으

로 보았다. 그런데 왜 또다시 오름세를 탄단 말인가? 그것도 연방 기준 이율이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마당

에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집을 계

약하고 11월 초에 있을 연준의 기준 이

율 추가 인하 결정과 함께 주택 융자 이

자율의 하락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에

게는 현 상황이 당혹스럽기만 할 것이

다. 이를 어찌 이해해야 할까?

연방 기준 금리의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택 융자 이자율이 내리기는커녕 오름

세를 보이는 것은 주택 융자 채권이 투

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은행은 주택 융자를 주고 나

면 그 채권을 궁극적으로는 투자자들에

게 판다. 투자자들이 채권을 인수할 때

는 2가지 주요 평가 잣대를 사용한다.

첫째는 수익률, 둘째는 안전성, 즉 투자

위험도이다. 투자 자금은 같은 조건이면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같은 수익률이

면 위험도가 낮은 곳으로 몰리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융자보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거나, 안전성이 더 큰

투자 대상이 있다면 자금은 그 쪽으로

많이 몰리고, 주택 융자 채권에는 자금

유입이 줄게 된다. 그런 만큼, 주택 융자 채권은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할 때, 다른 말로 하면, 인수 가격이 낮을 때에나 팔리게 될 것 이다. 현재 미국의 투자 환경이 이렇다 면 은행은 주택 융자 이자율을 낮출 수 가 없다. 오히려 올려야 할 수도 있다. 주택 융자 채권 시장은 주식 시장, 선 물 시장, 금융 자본 시장, 외환 시장, 정 부 채권 시장 등과 두루 경쟁 관계에 있 다. 따라서, 주택 융자 이자율이 현재 높 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연방 채권은 안전성 면에 서 어느 다른 상품보다 우수하므로, 주 택 융자는 이자율이 연방 채권보다 높 게 형성된다. 금년 중 10년 만기 연방 채 권 이자율은 고공 행진을 계속해오고 있는 중이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연준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 기준 금리가 어떻게 정해질 지, 그에 따라 연방 채권 금리와 주택 융자 이자율이 어떻게 움직 일지 두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상묵(610-348-9339)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지난 주 3년 동안 병상에 있는 한 성도

를 심방하러 갔었습니다. 병실에 들어서

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성도가 벙실

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옆에 병실을 같

이 쓰는 분이 말하기를 어머니와 함께

휠체어를 타고 산책을 나갔다고 했습니

다. 오호... 정말 놀라운 변화 아닙니까?

그분은 뇌출혈로 쓰러진지 3년이 되었

고, 2년 6개월 전까지는 눈동자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 전부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 있었

고, 스스로 앉을 수 있게 되었고, 앉아있

는 시간이 10분에서 20분이 되었고, 30

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손가락과 팔의 움직임도 훨

씬 원만해졌습니다. 물론 어머니와 가족

들의 말로 다할 수 없는 노력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습니

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이 허

락하시는 은혜임을 압니다.

제가 기분이 좋아지고 약간 흥분한 것 같았습니다. 그 성도가 누워 있다가 앉

았고, 앉았다가 일어섰으니, 이제 곧 걸 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이미지 하나가 마음에 딱 떠올랐습 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라 풍랑이 거센 갈릴리 바다 위를 걷는 장면 말입 니다. 제가 뜬금없이 주권사님께 이렇게

바다를 향해 한 걸음

말했습니다. “권사님, *** 성도가 걷는

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라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아요.” 그랬더니.... 그 권사

님의 표정을 제가 잊지 못합니다. 일반

적으로 목사가 심방을 가서 성경을 말

하고 축복하고 위로하면 대부분 “아멘!”

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그 권사님 입

장에서 제가 했던 말이 좀 황당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잠시 한 3-5초

정도 아주 애매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

보셨습니다. 저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

각했습니다.

저는 그런 표정을 한 15년 전 쯤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2009년 가을 이 맘 때

였습니다. 당시 우리는 지금 예배드리는

이 교회당을 매입했고 1년 동안 수리했 고 12월 말에 입당을 앞두고 있었습니

다. 저는 교회당으로 오는 길에 *** 집사 님 댁에 들렀습니다. 아시는 대로 그 때

그 집사님은 많이 편찮으셨습니다. 무조 건 집사님을 차에 태웠습니다. 당시 교

회가 있던 블루벨로 갔습니다. 저는 고

집스럽게 이 집사님께 그 교회당 안에

있는 작은 강대상을 보여드렸습니다. 제 가 새교회당으로 가면 설교를 할 강대

상이 필요한데 집사님이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성구사에서 화려하

고 큰 강대상을 사올 수 있겠으나.... 저

는 집사님이 만들어주시는 강대상에서

설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때 힘이 들

어서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두 팔로

강대상을 붙들고 서 있던 집사님이 제

게 보여주신 표정이 있습니다. 저를 한

참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한 웃

음을 웃으시면서 알겠다고.... 그렇게 하

겠다고.... 강대상을 한번 지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집사님은 2달 후에 지금까

지 제가 설교하고 있는 이 강대상을 가

져오셨습니다.

저를 애매한 표정으로 바라보시는 권

사님에게 저는 히브리서 11장 1-2절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권사님, 성경에 보

면 믿음을 설명하기를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구요,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믿음 자 체를 증거로 생각했어요. 원래 믿음과 증거는 서로 맞지 않는 말이지만 우리의 믿음은 증거가 되어야 해요. 믿음이 우 리 안에서 역사해야 하고 믿음대로 살 아야 하거든요. 베드로가 그랬어요. 예 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실한 믿음으 로 담대하게 한 걸음씩 바다 위를 걸어 갔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향한 믿음보다 파도와 바람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졌 을 때 그는 바다에 빠져들었거든요. 바 다를 걷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미

계셨잖아요. 베드로가 주님이십니까?라 고 묻고 단순하고

내디뎠을 때

수 있었어 요. 저는 *** 성도의 한 걸음이 베드로 의 걸음과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걸음 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 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를 바래요. 그 믿음이 한 걸음을 만들고, 또 한 걸음을 만들거예요. 우리 *** 성도 을 위해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고, 하나님은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 실 거예요.” 권사님은 여전히 좀 애매한 표정이기는 했지만 아멘~ 하시면서 그 날 심방을 마쳤습니다. 파도와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바다 를 향한 *** 성도의 한 걸음을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청춘

가을겨울 그리고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가을/캔버스

향이 좋고 깊은 맛의

아침 찻잔을 기울이 듯

이름마저 향기롭다다

세월은 별빛같은 첫사랑을 삼키며

제 갈 길을 간다

가을/청춘

동네 꼬마들이 기다린다

밤 대추 감 사과와 배 애들은 먹을 것이면

늦가을 칡뿌리도 좋아했다

가을/노래

나이가 들어갈수록 걱정이 많다

사랑깊은 노란잎 은행나무 곁에서

꿈을 엮어 목에 걸고

늙었어도 청춘이라한들

열매없는 나무의 뻔뻔함도

여행은 끝나고

멀리 떠나려 새 걸음을 준비한다

겨울/사랑

시도 때도 없이

찬바람이 춤추는 발끝을 세워밟고

하늘을 본다

글을 읽다가 내용중에 빌게이츠가 아

침마다 되새긴 주문이라는 것을 접했다.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난 할 수 있어”라는 말이었다. 보통 생각

하는 사람들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아

침에 집을 나서며 스스로 체면을 걸듯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자 할 때 하는 말

이다. 필요할 때에만 하는 것과 매일 반

복해서 하루하루를 자신의 것으로 만

들어가고자 하는 모습이 다르다 할 수

있다. 지금은 세상을 똑바로 봐

야 한다. 왜냐하면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

요한 이유는 거짓과

부정한 것들이 차고

넘치고 있기 때문이

다. 첨단의 세상이

되었지만 그 첨단

속에는 수많은 잘못

된 정보를 흘려보내

는 사람들이 많다. 실

제로 어떤 정보이든지 1)

세상은 눈을 여는 만큼 보인

너뜨리는 말을 쏱아낸다. 상대방을 존중

하거나 좋은점을 칭찬하는 일은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고 자신의 이미지중에

신용을 담보로하는 선거유세는 더더욱

없어보인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당시에 선 거유세를 다니는데 타고다닐 마차가 필

요한데 그 마차를 임대할 돈이 없어서

상대 후보가 돈이 좀 있어서 마차를 타

고 다니는데 링컨을 같이 태워서 함께

다. 세상은 특이한 것들이 너무 많

다. 그 많은 것들을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세상은 2)마음에 받아 들이는만

큼 들어온다. 3)생각은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을 이끌어간다. 어떤 생각을 가졌는

가에 따라서 방향이 달아지게 된다. 생

각이 삶을 이끌어 간다면 4)마음은 하

루하루의 생활을 지배한다. 어떤 마음

을 가졌는가는 그 날의 기분과 느낌이

달라지게 된다. 이제 곧 11월이 되면 미

국의 대통령선거가 있다. 어떤 선거가

되었던지 정치는 상대방을 비방하고 무

유세를 다녔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링컨은 유세를 할때

마다 만약 여러분이 나

링컨을 선택하지 않으

려면 나를 태워주고

함께 다니는 나의 친

구에게 표를 찍어달 라고 했다 한다. 이

시대에 그렇게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

착하고 인간미 있어보

이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나타나길 기대해보게 된다.

현대 사람들은 돈과 자신의 즐거움

만 추구하는 듯 하여서 뒷맛이 씁쓸할

때가 많다. 차라리 명예라도 선택하길

바라는데 명예따위는 던져 버린지 오래

된것 같다. 부끄럽고 추하다 해도 자신

이 뜻한 목표만을 위해 달리고 있는 모

양새다.

사람마다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을 정

도로 크고작은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그 속에는 인간의 열등의식도 한몫하고

있다. 세상은 수 많은 사람들과 인종 그

리고 다양한 마음들이 있기 때문에 문

제가 없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 다 만 문제는 문제의식을 갖고 풀어나가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풀리지 않 는 문제들은 있는 그대로 가지고 함께 가면 된다. 곧 받아들으라는 말이다. 문 제의 출발은 열등감에서 비롯되는 경우 가 많다. 열등감은 타인을 비방하고 무 너뜨리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학력이 나 경제력, 지식, 가지고 있는 것들, 그리 고 외모에 대한 것들에서 비롯되는 것들 이 많다. 특히 열등감이 심하게 나타나 는 것은 질투심에서 오는 것들도 많다. 질투에서 오는 것은 대부분 비방을 자 제력을 잃을 정도로 비방한다.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비방을 쉴새없이 한다. 언 제까지 자신이 지치거나 상대방이 무너 질때까지 한다는 것이 가장큰 문제이다. 10월은 가을 중에 가장 아름다운 때이 다. 가을의 매력이 가는 곳마다 물씬 풍 겨나온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 은 앞에서 말했듯, 세상은 눈을 여는만 큼 보이고, 마음에 받아들이는 만큼 들 어온다. 생각은 삶을 이끌어가고 마음 은 한 날의 생활을 지배한다는 것을 잊 지 말아야 한다. 눈을 뜨고 마음을 열며 생각과 마음을 바르게 고쳐 먹는 것은 기본적으로 두가지가 필요하다. 1)이기 심을 버려야한다. 2)질투를 버려야 이것 이 가능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0월 의 자연이 투명하고 하늘이 맑은 것처럼 이기심과 질투를 버리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매우 작은 것이라도 비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금 방 겨울이 오듯, 인생 생각보다 매우 짧 다. 잠시 잠깐이다.

20대의 초상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대학가요제?” <TV 조선>에서 지난

10일부터 과거와 같은 타이틀로 경연대

회가 방영되기 시작했다. 대학생들의 다

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창법이 놀랍게 펼

쳐지고 있다. 그러면서 희미해져 가는

나의 20대가 저만치 투영되어왔다. 실로

고뇌의 세월이었다. 대학입시에 낙방하

고 자연스럽게 “백수”(실업자)가 되었다.

오라는 곳도, 갈 곳도 없었다. 경희대 입

구 단골 선술집에서 같은 처지에 동창

들과 젊음의 초상을 그리며 낙오된 설움

을 술잔에 부어 마셨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족들은 다 일을 나

가고 집은 ‘텅’ 비어있었다. 늦게 일어나

신문을 펴들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읽

으며 상대도 없는 중얼거림으로 논평을

한다. 그때 나의 친구는 기타였다. 아침

부터 저녁까지 노래만 불렀다. 지금도 운

전을 하다가 유튜브를 틀면 그 시절에

7080 가요가 흘러나오고 아스라이 사

라져 가던 추억이 안개처럼 피어오른다.

어느 날, 종로 2가 “고려당”에서 만난

고교 동창은 다방 DJ를 하고 있었다. 관

심을 보였더니 그 친구가 다리를 놓아

생각지 않게 다방 DJ 생활이 시작되었

다. 하지만 처음부터 채용이 된 것은 아

니다. 거기에도 장애가 걸림돌이었다. 다

방 주인이 내 아래 위를 ‘쭉’ 훑어보다가

“이 친구를 통해 연락을 할게” ‘불합격’

을 그렇게 표현했다. 어렵게 DJ로 데뷔하

던 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턴테이블 두

개에 번갈아 LP판을 작동하는 것이 그

리 수월치는 않았다. 거기다가 전화를

연결해 주는 것은 고난도의 기술이었다.

평상시에 팝송에 대한 책도 많이 읽어야

했고 다분야에 음악을 들어 두어야만

하였다. DJ 초보때나 말을 많이 하지 고

수가 되면 주로 음악만 틀게 되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우리 집은 삯월세 방이었다. 문간방에

는 소위 “딴따라” 생활을 하는 김기근

형이 어머니와 살고 있었다. 희한한 복

장을 하고 드나드는 “딴따라”들의 모습

이 눈에 거슬렸다. 형과 가끔 마주 칠 때

만 이야기를 나누었지 깊은 교제를 나

누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기근 형이 내 방문을 두드렸다. “재

철아, 너 형 일하는 업소에 가보지 않을

래?”

완고한 아버지의 허락을 받은 후 그날

밤, 밤업소에 처음 발을 디뎠다. 기근 형

이 쥐어주는 기타를 잡고 부른 노래가

폴앙카의 “파파”였다. 손님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나도 모르게 그때부터 밤무대

가수 생활이 시작되었다. 나중에는 명동

에 대형 생맥주 홀에서 출연 가수의 대

(代)스테이지 일을 하게 되었다. 말 그대

로 그날 출연하는 가수가 펑크를 내면

비슷한 음색으로 대신 노래를 부르는 직

업이었다.

내 역할은 가수 김정호 대스테이지였

다. 지금도 故 김정호의 노래를 부르면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김정호의 노래를 사랑했다. 20

대 내 꿈은 자연스럽게 가수였다. 고교

동창인 최광수가 대학가요제에 라이너

스란 팀으로 출전하여 “연”이란 노래를

힛트하고 있었기에 자신감이 붙었다. 내

가 광수보다는 노래를 더 잘했기 때문

이다. 지금은 목회자가 되었지만 가수

하덕규는 고교 1년 후배이다. 하덕규는 미술학도였다. 미술반에 친한 친구가 있

어 자주 드나들었는데 그들이 그림 그 리는 시간에 나는 한쪽에서 기타를 치 며 노래를 불렀다. 그 당시 계획대로라 면 나는 아마 가수의 길을 가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인생의 확실한 좌표 를 찾지 못하고 헤매이던 내 삶을 완전 히 급회전시키는 사건이 아버지의 죽음 이었다. 향년 겨우 55세. 젊음을 구가하 며 신명나게 살던 나의 20대는 아버지 의 죽음 앞에 산산조각났다. 장례 후 담 임 목사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얼마 전 글에 올린 “천정웅 목사님”이다. 21살. 신학대학에 입학을 하고 오로지 성직의 길을 걸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 다. 신학을 하기 전까지의 내 20대는 온 통 회색이었다. 번민, 사랑, 고뇌 그런 단 어로 점철된 시기였다. 종로, 무교동, 명 동, 신촌을 누비던 20대의 초상이 흐느 적거리며 다가오다가 멀어져간다. 가요 제에 출전한 대학생들의 열창을 들으며 ‘나도 저런 풋풋한 시절이 있었는데…’ 상념에 잠긴다. 늙어가는 것은 그리 달 갑지 않지만 그렇다고 20대로 돌아가기 는 싫다. 신기루를 바라보며 목말라하 던 시간이어서일까? 지금 이대로의 모습 으로 주어진 시간에 순응하면서 멋있게 늙어가리라!

그레이트 리버 로드를 따라 가는 여행

미시시피 강을 따라 미네소타에서 루이지애나까지

미국 남동부를 여행하며 미국식 정서에 흠뻑 취해 보세요. 미국의 동맥, 미

시시피 강을 따라 차를 달리며 잊지 못할 미국식 여행을 떠나 보세요. 이곳

이 바로 미국 최고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상상의 나래를 펼친 곳입니다. 미국

남북전쟁은 미시시피 강을 누가 정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렸습니다. 미

국 초기 역사에서 미시시피 강은 이집트의 나일 강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미시시피 강은 상류인 미네소타 주 북서부의 차가운 레이크

이타스카(Lake Itasca)에서 발원하여 3,700km를 흐르며 수십 개의 지류를

거쳐 멕시코 만으로 빠져 나갑니다. 미네소타에서 루이지애나까지 뻗어 있

는 일련의 간선 도로로 이루어진 그레이트 리버 로드를 따라 여행하며 다채

로운 미국의 지방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미국인들을 만나 보세요. 미시시

피 강을 이해하는 것은 곧 미국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미네소타-세인트폴 국제공항 (Minneapolis-St Paul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내려 미네소타 주 여행을

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여러 곳에 남아

있는 방앗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아티스트, 프린스가 일생을 거주한 도시이기도 합

니다. 퍼스트 애비뉴 클럽(First Avenue Club)은 프린스가 공연을 시작한 곳이 자 일생에 걸쳐 수많은 공연을 선보인 장소입니다. 인근의 블루밍턴에 위치한

몰 오브 아메리카(Mall of America)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몰로, 500

시작해 보세요. 근대의 대도시 미니애

폴리스는 서부 확장의 관문이자 미시시 피 강을 따라 번성한 방앗간의 본거지

로 맥주가 양조되는 시설의 투어 프로

그램도 진행됩니다. 그레이트 리버 로드 (Great River Road) 역사관도 살펴보세 요. 투어가 끝나면 주 아이오와 주와의

경계선을 넘어 아이오와, 일리노이, 위스

콘신 주가 교차하는 더뷰크(Dubuque)

아이오와 주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

르클레어(LeClaire) 타운에서는 빨간 색 외륜이 인상적인

를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국립

미시시피 강 박물관 및 아쿠아리움 (National Mississippi River Museum & Aquarium)을 관람한 뒤 이글 포인트

파크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미시시피 강

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버보트에 올라 시간 여행을 떠나 보세 요. 크루즈가 진행되는 90분 동안 미시

시피 강이 얼마나 중요한 기능을 하는

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크루즈를 마치

면 르클레어가 낳은 유명 인사 윌리엄 '

버펄로 빌' 코디(William “Buffalo Bill” Cody)와 그가 제작한 와일드 웨스트

쇼를 기리는 버펄로 빌 박물관(Buffalo Bill Museum)을 관람해 보세요. 조류

애호가라면 르클레어의 조류 관찰 지역 에서 철새인 흰머리독수리를 관찰해 보 세요. 리얼리티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좋 아한다면 아메리칸 피커스(American Pickers)에 등장한 앤티크 상점인 앤티 크 아케올로지도 놓치지 마세요. 미주리 주 해니벌

그레이트 리버 로드 트립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마크 트웨인의 생

가를 방문하지 않고서는 완성되지 않습 니다. 마크 트웨인이 소년 시절 거주하

주 세인트루이스

차를 타고 미주리 주에서 두 번째로

큰 세인트루이스로 향하다 보면 저 유

명한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 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구조물의 아래에서 전경을 감상한 다음, 엘리베

이터를 타고 올라가 도시의 풍경을 감 상해 보세요. 운전 중에 잠시 포리스트

파크(Forest Park)에서 휴식을 취하며 세인트루이스 동물원(St. Louis Zoo), 미주리 역사박물관(Missouri History Museum) 등을 둘러보세요. 타운 한복 판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St. Louis Cardinals)의 홈구장 부시 스타 디움(Busch Stadium)에서 경기를 관람

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 다.

테네시 주 멤피스

세인트루이스를 가로질러 '블루스의 고

향'이라 불리는 테네시 주 멤피스로 향

해 보세요. 빌 스트리트(Beale Street)

에서 블루스 선율을 감상하고, 멤피

스 락앤소울 박물관(Memphis Rock

‘n’ Soul Museum)에서 블루스의 역사

를 살펴보세요. 센트럴 바비큐(Central BBQ)나 찰리 버고스 랑데부(Charlie

Vergos’ Rendezvous)와 같은 유명 레

스토랑에서 멤피스 정통 바비큐를 맛보

는 것도 잊지 마세요. 멤피스의 관광 명

소로는 그레이스랜드(Graceland)와 국

가 인권 박물관(National Civil Rights Museum)이 있습니다. 그레이스랜드는

록앤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 입니다. 털로 된 러그, 수많은 골드 레코

드, 두 대의 사설 비행기 리사 마리와 하운드 도그 II로 유명한 그레이스랜드

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과 예술을 살

펴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장소입니다.

국가 인권 박물관은 1968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된 장소인 로레인 모텔

(Lorraine Motel)에 자리 잡고 있습니 다. 킹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 다음 피바디 호텔(Peabody Hotel)에 들러 음

료를 즐기며 멤피스의 특이한 전통인 덕 워크(the duck walk: 오리들의 행진) 를 감상해 보세요.

미시시피 주 나체즈

남북전쟁 이전에 지어진 웅장한 저택 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딥 사우스(Deep South: 미국 최남동부 지방)를 여행했

다고 할 수 없습니다. 미시시피 주 나체 즈(Natchez)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파형 돔이 특징 인 팔각형 저택 롱우드(Longwood)는 1860년에 건설되었으나, 남북전쟁의 발 발로 인테리어가 완공되지 못했습니다. 19세기 건물인 인근의

루이지애나 주의 음악의 도시 뉴올리

언스에서 그레이트 리버 로드 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를 거닐며 각종 갤러리와 식당

이 즐비한 좁은 거리와 독특한 건물들 을 감상해 보세요. 젊은이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프렌치 쿼터의 버

번 스트리트(Bourbon Street)에서 함 께 흥에 취하거나, 프렌치멘 스트리트 (Frenchmen Street)에서 보다 차분한 재즈 선율을 즐겨 보세요. 여행을 마치 셨나요? 이제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 스 국제공항으로 가 집으로 향할 시간 입니다.

“女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낮추려면…‘이 때’가 중요”

미국심장협회 “갱년기, 심장병 위험 크게 높아지는 시기” 경고…

女 3명 중 1명 심혈관병 사망

매년 유방암보다 심혈관병으로 숨지는

여성이 훨씬 더 많다. 여기에는 폐경 전

후의 갱년기가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경우 39

명 중 1명은 매년 유방암으로 숨지고, 3

명 중 1명은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

병으로 숨진다. 약 1분에 한 명씩 심혈관

병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여성의 심혈관

병에는 폐경이 되는 과정의 여러 단계가 나쁜 영향을 미친다. 불규칙한 생리주기

(생리불순), 난소 기능의 저하, 여성호르

몬(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 등 갱년기

증상이 심혈관병 위험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미국 과학진흥회 포털 ‘유레카얼럿 (Eurekalert)’에 의하면 미국심장협회

는 국제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한 성명에서 “폐경 전후로 이어지

는 갱년기(폐경 전환기)는 심장병 위험

이 부쩍 높아지는 중대한 시기”라고 경

고했다. 미국 심장전문의 가리마 샤르마

박사(이노바 헬스시스템 이사)는 “여성

은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심혈관 건강과

관련된 독특한 위험에 맞딱뜨린다. 특히

갱년기엔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40~50대 여성에게 폐경은

자연스러운 인생의 한 단계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젊은 나이에도 호르몬과 생리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종전 연구 결과

를 보면 폐경의 다양한 단계에서 심혈관

병과 각종 건강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성 4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심방세동(불규칙한 심

장 박동)을 겪을 수 있다. 스트레스와 불

면증이 주요 원인이다. 비만은 55세 이

상에 늦은 폐경을 경험한 여성의 심부

전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

다. 40세 이전에 일찍 폐경을 맞는 여성

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평생 동안

관상동맥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40% 더

높다. 조기 폐경 여성은 50세 전후에 폐

경을 맞은 여성에 비해 훗날 치매에 걸

릴 위험이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병 위험을 29%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폐경 자체가 심혈관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폐경 전환기 동안 여성은 심혈관

건강에 나쁜 각종 변화를 많이 겪는다.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 안면홍조와 식

은땀, 우울증, 수면문제, 장기 주변의 체

지방 증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혈관

의 경직과 약화 등 변화가 나타난다. 샤

르마 박사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늘었

고, 상당수 여성은 폐경 후 인생의 최대

40%를 보내고 있다. 갱년기엔 건강과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심장을 보호

하는 데 각별히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

다. 그렇다면 갱년기 여성은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 건강의학 전문가들에 의하

면 갱년기 여성은 의학적 관리, 영양 관

리, 운동 관리 등 3대 관리에 특히 힘써 야 한다. 필요하면 호르몬 요법과 약물 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갱년기가 되면 기 초대사량이 뚝 떨어져 체중이 급격히 늘 어날 수 있다. 50대 이상 여성은 영양 권 장량(1800kcal)에 맞춘 균형잡힌 식단 을 유지해야 한다. 카페인·알코올·탄산음 료를 가급적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야 한다.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권장량 의 1.5배 정도) 섭취하고, 저녁식사를 많 이 하지 않는 게 좋다. 우유·치즈·시금치· 콩 등 고칼슘 식품을 하루 두 가지 이상 섭취하고 비타민C, 비타민E 등 항산화 식품(올리브오일, 브로콜리, 아보카도, 케일 등)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하루 먹는 총량 중 4분의 1~5분의 1 정도로 조절하고, 섬유소(채 소, 과일)를 하루 20~30g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유지, 심폐기능 향상, 갱년기 증상(골다공증, 심장질환 등)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근기능 강화, 골밀도의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달리기, 줄넘기 등의 체중부하 운동과 장비를 이용한 근력 운동에 힘써야 한다. 심폐 기능을 높이는 데는 걷기, 수영, 댄스스 포츠, 에어로빅 등 유산소성 운동이 좋 다. 관절을 움직이는 범위(가동범위)를 유지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선 요가, 필라테스 등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케겔운동은 요실금 증상을 누그러 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하면

유방암 위험 낮아져"… 얼마나 해야?

⦁ 운동이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이유

신체 활동의 대표적인 이점 중 하나는

체중 관리다. 특히 폐경 후 여성들에게

는 중요한 문제로 체중 관리를 통해 유

방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 연구

에 따르면, 폐경 후 과체중이거나 비만

인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

다. 또다른 연구에서도 폐경 중 체중이

9kg 증가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1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기간 동안 에스트로겐 감소와 신

진대사 저하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체

중 증가가 흔히 발생한다. 폐경 후 체지

방이 많아질수록 유방암 위험이 커지

며, 체지방이 호르몬 분비와 암세포 성

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럴 때 복부를 포함한 체지방을 줄이

면 유방암 위험도 감소한다. 실제 한 연

구에서는 2~9kg 감량 시 유방암 위험

이 10%~15% 줄어들었고, 9kg 이상 감

량 시 약 25%까지 위험이 낮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 그렇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건강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에 최소 150분의 중강도 운동을 권장한

다. 이는 하루에 30분씩 주 5회 운동하

는 수준이다. 중강도 운동은 대화는 할

수 있지만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활동

을 의미한다. 다만 유방암 예방을 위해

서는 더 많은 운동이 더 좋다는 연구 결

과도 있다. 2015년 연구에서는 주 300

분, 즉 일주일에 5회 한 시간씩 운동하

는 것이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이며,

유방암 위험 감소에 큰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 다만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어떤 활동이 운동에 해당할까?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꼭 격렬한

운동만 할 필요는 없다. △걷기 △등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춤추

기 △정원 가꾸기 등도 있다. 운동을 처

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부담을

느끼지 말고, 천천히 운동을 일상에 통

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할 수

있는 만큼 적당히 시작하고, 점차 운동

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하루 30분 걷기만 했는데"… 내 몸에 '이런' 놀라운 변화가?

1. 칼로리를 쉽게 태울 수 있다

칼로리를 소모하려면 헬스장에서 땀

을 흘리거나 빠른 페이스로 운동을 해

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빠른 걷기 만으로도 충분히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소모하는

칼로리가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많은 것

이 핵심이다. 걷기는 칼로리 소모를 돕

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얼마나 많은 칼 로리를 태울지는 걷는 속도, 거리, 그리

고 걷는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오르막 길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걷는다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2. 다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걷기는 전신 운동이지만, 특히 다리 근

육에 가장 큰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거 나 오르막길을 걸으면 다리 근육이 더 욱 단련된다. 해변의 모래 위를 걷는 것 도 다리에 추가적인 자극을 준다. 걷기 전 간단한 스쿼트나 런지로

4. 관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데 도움이 된다. 걷기는 다리 근육을 강 화시켜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 다. 관절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걸으 면 통증을 줄이고, 움직임이 더 편해질 수 있다.

5.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걷기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 이상 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머리를 맑게 하 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도 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걷기를 통해 뇌의 창의적 사고가 촉진된다고 한다.

고구마와 사과·무 함께 먹었더니... 몸에

■ 고구마+사과+무의 효과... 방귀 줄이고 속 불편함 완화

고구마는 맛이 좋고 건강 효과가 매우 높 다. 다만 고구마는 장 속 미생물의 발효

를 일으켜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 속이 불편하고 방귀가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영양 만점의 간식인 고구마를 피할 수도 없는 일. 이럴 때 사과, 무(생무-깍두기동치미 등)를 먹어보자. 이런 불편함이 줄어든다. 고구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고구마+사과+무의 효과... 방귀 줄이 고 속 불편함 완화

고구마와 잘 어울리는 식품이 사과와 무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마인드 성분

은 방귀를 만들어 내는데,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를 같이 먹으면 이런 증상

이 줄어들 수 있다. 깍두기나 동치미 등

무에는 소화를 돕는 디아스타제 성분이

포함돼 있어 속이 불편한 증상이 좋아

질 수 있다. 반면에 고구마는 소금에 절

인 무의 짠 성분(나트륨) 배출에 기여한

다. 사과나 생무를 잘라서 고구마 옆에

두면 편하게 함께 먹을 수 있다.

⦁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베니하루카 고

구마... 나에게 맞는 품종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나오는 품종은 밤

고구마, 호박고구마, 베니하루카 고구마

등이다. 블루베리에 많은 보라색 안토시

아닌 색소가 포함된 자색 고구마도 있

다. 밤 맛과 비슷한 밤고구마는 찌거나

구웠을 때 수분이 적고 단단해 다소 퍽

퍽한 느낌이 있다. 호박처럼 노란빛을 띠

는 호박고구마는 부드러운 느낌이다. 수

분-당도가 높고 물러서 맛이 좋다. 베니

어떤 변화가?

하루카 고구마는 밤고구마와 호박고구

마의 중간 형태다. 자색고구마는 껍질이 연한 붉은색이면서 속살은 보라색이며 안토시아닌 색소가 항산화 효과를 낸다.

⦁ 노화 늦추고 폐기능 증진, 혈압 조절, 항암효과... 고구마의 효능은?

고구마의 핵심 성분은 베타카로틴이

다. 노화를 늦추고 폐의 기능을 올리며

항암 효과가 있다(국가암정보센터자료).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활동, 변비 예방

을 돕는데 고구마를 자르면 나오는 하

얀 진액 성분인 ‘알라핀’이 이런 역할을 한다. 또 칼륨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

와 혈압 관리에 기여한다(국립농업과학 원 자료). 찌거나 구워도 많이 남는 비타 민 C는 피로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100g당 열량은 생고구마 111㎉, 찐고구마 114㎉, 군고구마 141㎉ 정도다. 혈당을 올리는 고구마의 당지수 는 55 정도로 감자(90)보다 낮은 것도 장점이다.

⦁ 껍질째 먹는 게 좋은데... 탄수화물 많 아 과식 피해야 고구마의 껍질에는 속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 많다. 잘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껍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돕고 가스

나쁜 사람은 고칼륨혈증을 피하 기 위해 절제해야 한다. 같은 탄수화물 음식인 밥의 후식으로 먹기보다는 오후 간식으로 먹는 게 좋다.

알츠하이머 나타나기 전 신호?...‘침묵의 1단계’ 있다

■ 억제성 신경세포 손실로 뇌 보호기능 저하된 뒤 2단계로 증상 발현

알츠하이머병의 뇌 손상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외부증상 없이 진

행되는 1단계가 기억력과 인지력 감퇴라

는 2단계의 토대가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이처 신경과학》에 발

표된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

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알츠하이머병이 있었던 84명의 뇌(여 성 51명, 남성 33명)를 연구한 결과, 알

츠하이머병 환자의 뇌는 첫 단계에서 느

리고 조용한 신경세포 손실이 이뤄지고

두 번째 단계에서 기억력 손상과 같은

전통적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 즉 일반

적으로 관찰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그 토대가 되는 1

단계 손상이 발생한다고 연구진은 설명

했다.

논문을 검토한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NIA)의 리처드 호데스 소장은 “이번 연

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이 뇌에 어떤 해 를 끼치는지에 대한 과학자들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이 파괴적인 장애

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알츠

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어려움 중 하나는 뇌 손상의 대부분이

증상이 발생하기 훨씬 전에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초기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은 질병 초기에 뇌에 일어

나는 변화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을 뜻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

츠하이머병이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된

다는 종전 연구와 달리 두 단계로 진행

된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 단계의 핵심

은 억제성 신경세포(inhibitory neuron)

의 손실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억제 신경세포는 자극에 반응하는 흥 분성 신경세포(excitatory neuron)를 진정시키고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억 제 신경세포가 손실되면 뇌의 보호기능 이 떨어지게 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에선 또한 독성 단백질(아 밀로이드베타와 타우)의 느린 축적, 뇌 면역 체계의 활성화, 신경세포를 보호하 는 절연체의 손상 등이 발생한다. 좀 더 파괴적인 두 번째 단계는 그

후에 발생한다. 흥분성 신경세포의 손 실과 아밀로이드 베타와

“삼겹살 그렇게 먹고 밥 한 공기 볶아 먹어?”...

■ 41만명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

비계가 많은 육류를 실컷 먹고 밥 한

공기를 다 비우면 어떨까? 몸에 좋지 않

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에

해당한다. 회식 때 익숙한 풍경이지만 이

런 식생활이 잦다면 몸에 탈이 날 수 있

다. 살이 찌고 간에도 지방이 쌓일 수 있

다. 술 안 마셔도 걸리는 비알코올성 지

방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술 안 마셔도 걸리는 지방간... 음주 제

치고 간암 위험요인 2위

지방간은 너무 흔해 치료를 서두르지

않는 사람이 있다. 평소 술을 안 마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더욱 그렇 다. 하지만 이를 오래 방치하면 간경변

증,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2023

년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

년에만 간암 신규환자가 1만 5131명이 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음주보다

더 위험하다. 대한간학회(2021년) 자료

를 보면 간암의 원인으로 비알코올성 지 방간이 13.6%로, 알코올(12.3%)을 제치

고 B형 간염(58.4%)에 이어 간암 위험요

인 2위로 떠올랐다.

⦁ 41만명이 병원 찾았다... 식습관의 변

화가 가장 큰 원인

과음이 원인인 알코올성 지방간과 달

리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고열량-고지

방-고탄수화물 음식으로 인해 간에 지

방이 5% 이상 쌓은 상태다. 매년 지속적

으로 증가해 전체 지방간 환자의 80%

정도가 비알코올성이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

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22년 40만

7719명이나 됐다. 2018년(31만8325명)

에 비해 28% 증가했다. 육류 위주의 회

식 문화, 기름진 음식이 많은 배달 야식 이 늘면서 더욱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당뇨병, 고지혈증 함께 앓는 사람 많

다... 치료 서둘러야 지방간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지방 간염→간이 굳어가는 간섬유화 →간경 변증→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악화되는 과정을 차단하는 게 가장 중

요하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식습관의 영 향이 매우 크다. 혈당이 치솟아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만성 염증에 시달릴 수 있다.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

증)을 함께 앓는 사람들도 많아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 식습관 조절, 운동 중요...지방간 좋아 지면 살도 빠진다

지방간 치료는 식습관 조절, 운동이 중 요하다. 이 과정에서 과체중-비만이 개 선되면 지방간 증상도 좋아진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도 먹되 비계, 과식을 피하고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을 줄이는 식이섬유 음식(채소-과일)을 곁들여야 한다.

특히 항산화성분이 많은 양파, 마늘, 상 추, 녹색채소가 좋다. 빵-면-쌀밥을 줄 이고 통곡물, 잡곡을 먹고 단 음식, 가공 식품은 절제해야 한다.

몸도 많이 움직여야 한다. 식후 오래 앉 아 있으면 혈당이

"혈압 높으면, 숨도 가빠진다?"…‘기관지 경화’ 관련성

■ "고혈압, '동맥 경화'외 '폐 기관지 경화’ 일으켜 호흡 능력 해쳐" 규명

고혈압은 폐 기관지를 딱딱하게 만들

어 호흡 능력을 확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연방대 연구팀은 고혈압 유무와 관계없

이 60대 이상 731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은 혈관을

두껍게 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처

럼, 폐 기관지를 딱딱하게 만들고 기도

저항을 높여 호흡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환자도 규

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이 같은 ‘기관지

경화’를 상당히 많이 예방할 수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로돌포 데 파울라

비에이라 교수(과학기술연구소 산하 폐

면역운동연구소장)는 ”고혈압이 폐 역

학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최초의 연

구”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활량 검사로 참가자의 호흡

기능을 측정하고, 특정 기술(임펄스 오

실로메트리)로 폐의 역학을 평가했다.

특정 기술은 안정 시 호흡할 때 음파를

이용해 폐 안팎의 정상적인 공기 이동에

대한 저항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연구팀

은 일반 근력과 호흡 근력을 측정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체활동의 강도와

빈도, 삶의 질과 관련된 항목에 대한 설

문조사를 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전 세계 약 10억 명

고혈압 환자의 호흡 기능을 평가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

에이라 교수는 “고혈압이 폐 기능을 손

상시키는 메커니즘을 이번에 밝혀냈다”

고 말했다. 그는 “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 자, 특히 노인 환자는 폐 기능 및 메커니

즘을 평가하는 검사를 전문가에게 받아 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으로 인한 폐 기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활동적인 생활 방식의 중요성에 대한 지침도 새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폐 기능은 폐가 확장되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능력 (탄성 및 저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 혈압이 있고 나이든 환자에게서

이된다. 이는 암, 당뇨병, 심장마비, 혈전 증 등 위험으로 이어진다.

폐 관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걸 시사하는 대목이다.

▶Digital로 전환되는 AP 시험

새롭게 바뀌는 2025년도 AP 시험에 대해 알아보자

AP Central(칼리지보드 산하 AP 시험

관리&감독 기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

면, 2025년도 봄 시험부터 28개의 AP

과목들에 한해 더 이상 스탠다드 페이

퍼 형식의 시험들을 제공하지 않고, 과

목에 따라 완전히 디지털로 변환하던지 혹은 하이브리드 형식의 시험을 제공한

다. AP Central는 보안상의 이유를 제

시하며 기존 전국으로 운반되는 페이퍼

형식의 AP 시험들 보다 디지털로 제공

되는 편이 문제 유출등을 포함한 보안 & 관리면에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SAT를 디지털로

전환한 칼리지보드 입장에서는 디지털

로 시험들이 제공되는 편이 인력적인 문

제나 예산 문제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

다는 것이 전문가의 소견이다.

디지털 AP 시험들은 학생들 본인이 가

지고 있는 크롬북, 맥북, 혹은 윈도우 체

제의 랩탑을 통해 시험을 치를 수 있으

며, “Bluebook”이라는 칼리지보드의 앱

을 다운받아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의 페이퍼 옵션이 사라지는 시험

들과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공되는 시험

들은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하다: https://apcentral.collegeboard. org/exam-administration-orderingscores/digital-ap-exams/28exams-digital-2025 그 외로 AP 제 2

외국어 과목들은 변화가 없이 그대로

진행되지만 내후년부터 변화가 있을것

이라 한다.

▶AP 과목별 변경점:전체적인 AP 시

험 형식 변화에 더불어, 세세한 과목 별 변화점도 있다. 다뤄볼 과목은 AP

Physics 1,2, and C, AP Chemistry, AP Language and Composition, 그리 고 AP Psychology이다.

▶AP Physics 1&2:주된 변경점들은 커리 큘럼상의 변화와 시험 형식에 대한 부 분이다. 7개 였던 AP Physics 1의 유닛 들이 8개로 늘었으며, 기존 AP Physics 2의 첫번째 유닛이었던 Fluids가 AP Physics 1의 마지막 유닛으로 추가되었 다. AP Physics 1에서 커버했던 waves 에 관한 내용들이 (mechanical waves, standing waves, sound waves, and the Doppler effect) 보다 자세하게 AP Physics 2에서 커버되는 방향으로 수 정되었다. AP Physics 1&2를 통틀어 50개의 객관식문제들이 (MCQ) 40개

로 줄었고, 그와 동시에 90분의 시험시

간이 80분으로 줄어들었다. 객관식에서

복수의 답을 물어보는 Multi-select 형

식의 문제들이 더이상 출제되지 않는다

5개의 주관식문제들이 (FRQ) 4개

줄었고, 다음과 같은 완전히 새로

운 형식의 주관식문제들이 출제된다: Mathematical routines, Translation between representations, Experimental design and analysis, Qualitative/quantitative translation

▶AP Physics C: Mechanics, Electricity & Magnetism:위의 AP Physics 1&2와

는 다르게 커리큘럼상의 주된 변화는

없으나, AP Physics C에서 사용되는

특정 term들과 표현들이 AP Physics

1 & 2에서 배우고 사용된 언어로 고쳐

지는 등 자잘한 변화가 있으며 시험 형

식에 대한 부분이 크게 바뀌었다. 기존

35개의 객관식 문제들이 40개로 늘었

으며, 이와 동시에 객관식 부분 시험 시

간이 45분에서 80분으로 크게 늘었다.

5개의 보기를 제공하던 객관식 문제들

이 이제는 4개의 보기만 제공한다.

기존 3개의 주관식문제들이 4개

로 늘었으며, AP Physics 1&2와 같

은 새로운 형식의 주관식문제들이

출제된다: Mathematical routines,

Translation between representations, Experimental design and analysis, Qualitative/quantitative translation

기존 주관식 부분 시험시간이 45분

에서 100분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스케줄상 묶여있던 기존 Physics C: Mechanics, Electricity & Magnetism

AP 시험들이 이제는 별개의 스케줄로

진행된다.

▶AP Chemistry:AP Chemistry는 위의

AP Physics와는 다르게 시험에 있어

큰 변경점은 없고, 커리큘럼상의 자잘

한 변화들이 있다. 4개의 유닛들와 6개

의 토픽들의 이름을 재수정하여 커버하

는 컨텐츠를 보다 자세히 설명하게 바

뀌었다. 토픽 7.13 (pH and Solubility)

and 7.14 (Free Energy of Dissolution)

의 순서를 바꿔 보다 학생들의 이해도 를 돕는다.

▶AP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

특별한 변화는 없고, 5개의 객관식 보

기들이 4개로 줄어들었다.

▶AP Psychology:언급된 과목들중 AP Psychology에 대한 변화가 가장 크다

할 수 있는데, 커리큘럼과 더불어 시험

형식에 있어 전면 개편되는 부분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커리큘럼상의 큰 변화로는 기존 9개에

달하던 유닛들이 5개로 줄어들었고, 유

닛 토픽들은 다음과 같다: Biological Bases of Behavior Cognition

Development and Learning

Social Psychology and Personality Mental and Physical Health 유닛들을 5개로 재정립함에 있어 그

에 따른 학습내용들이 달라졌고, 칼

럼에서 언급하기에는 그 내용이 많

기에 아래 링크로 대체한다:https:// apcentral.collegeboard.org/courses/ ap-psychology/revisions-2024-25/ course 시험상의 변화로는 객관식 파트

의 문항수가 기존 100개에서 75개로 줄

어들었고, 보기문항이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으며, 새로운 형식의 FRQ 문제

가 2개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객관식 부분에 있어 줄어든 문항

과는 반비례하게 시험시간은 90분으로

늘었는데, 이는 시험이 리서치 방법과

디자인, 데이터와 연구 결과 해석 등 더

어려운 문제로 무장하였기 때문이다.

주관식 부분에 있어서는 Article Analysis Question (AAQ)와

Evidence-Based Question (EBQ) 라 는 새로운 형식의 문제 형식들이 도입 되었는데, 간략하게 알아보자면:AAQ에

서 학생들은 연구 설계 요소(방법론, 변 수, 윤리 지침)를 식별하고 출처에 사용 된 기본 통계를 해석하며, 학생들은 연 구 결과를 얼마나 잘 일반화할 수 있는 지, 그리고 해당 논문이 연구에서 탐구 하는 심리적 개념을 어떻게 지지하거나 반박하는지를 설명하게 된다. 학생들은 총 25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그중 10분 은 읽기 시간이다.

EBQ에서는 학생들에게 공통 주제에 대해 요약된 세 개의 peer-reviewed 연구를 제시한다. 학생은 주제에 대해 주장을 하고 출처 의 증거를 사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뒷 받침하며, 증거가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AP 심리학의 관련 내 용을 적용하여 자신의 답변을 정당화 해야한다. 학생들은 15분간의 읽기 시 간을 포함한 총 45분이 주어진다. AP Psychology 시험에 대한 자세한 변화 점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 하다: https://apcentral.collegeboard. org/courses/ap-psychology/ revisions-2024-25/exam

그런 할망구를 해주면

서헬렌 소장

뉴저지 전문직 결혼상담 소장

늦은 오후 전화가 요란스럽게 울린다.

콜러 아이디에 무척 생소한 지역번호다.

첫 마디가 모든 것은 가서 말씀드리겠습

니다. 음성으로 봐서 연세가 들어보이는

데 여보세요! 전화상으로도 1차 상담을..

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지금 출발합니다.

약 3시간 걸립니다 뚝... 여보세요! 여보

세요!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아니

붙박이 가구도 아니고 상대방의 스케줄

은 상관없이 꼼짝없이 기다릴수밖에 없

으니... 생각보다 좀 늦게 사무실 창문으

로 보이는 번쩍 번쩍 빛나는 검은색 벤츠

한대가 도착하더니 의의로 아주 왜소한

나이 지긋한 분이 내리신다. 얼굴은 동

글 납작한데 안경도 동굴한테 안경에 까

만 양복에 피로한 기색이 보여 안쓰럽기

까지하다. 사무실서 만나자마자 명함부

터 내미신다 명함을 보기 전에는 누구나

(흰장갑만 끼면) 그 차의 운전기사 분으

로 오해할 만한 모양새다. 두서없이 첫 마

디가 골프 잘 치는 여자분을 추천해주십

어떡합니까?

시요. 저는 지역사회에서 꽤 성공한 (비즈

니스로) 사람입니다. 자기 소개가 끝나기

가 무섭게 일주일 안으로 다시 올테니 연

락주십시요. 아니 골프 잘 치는 혼자사

는 여성분이 뒷집에 이름 부르듯이 쉬운

일도 아닌데 일주일 안에 맞선을 주선 하

라니, 차라리 높은 산에 올라가 별을 따

는것이 더 빠를 듯하다. 어느듯 시간이 3

주가 흘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화

가 나기 시작했다. 처음 전화로 상담을

받았다면 절대 신청받지 않았다. 비록 경

제력을 갖추었다 해도 골프를 잘 치는 여

성분은 나름대로 꿈이 있을 텐데,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등록비를 책

상위에 두고감) 그리고도 일주일이 더 지

나서야 우여곡절 끝에 어떤 분의 소개로

나이는 52세 뉴욕에서 하던 비즈니스를

접고 언니 집에 더부살이 하는, 외모는

세련된 여성, 하지만 가진 것을 필수품인

자동차 한 대뿐 골프는 오랜 경험자라 한

다. 드디어 소개하신 분과 골프의 여인을

만났다. 여러 사정으로 보아 자존심이나

자격지심이(경제력) 강할 것같다. 하지만

어차피 엎질러진 물 조심스럽게 솔직하

게 나이 모양새 비즈네스를 얘기하니 얼

굴이 스쳐지는 그림자는 실망감이다. 처

음으로 조심스럽게 찾아주셔서 고맙고

그분과 현실적으로는 맞다고 생각 하시

겠지만 사랑없이 팔려가는 당나귀 신세

는 되고싶지 않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본

인 의사를 밝히니 더이상 그 자리가 불

편하여 일어서려는데 본인의 표정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큰 결의를 한듯이

만나 보겠습니다. 단 기대는 하지 않으시

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쨌든 그 골프

여인의 대답은 한달 간 어두운 터널 속

을 헤매다가 한줄기 빛이 보이는 출구를

발견한 느낌이다. 그래 사람 인연을 모르

는거야? 근사한 자동차에 근사한 레스

토랑에서 외식을 하며 비즈니스 장소에

서 처음 들어보는 사모님! 이라 불리우며

어디 그뿐인가 꿈의 도시인 센프란시스

코로 골프여행을 하며 비록 모양새가 챙

피한 구석이 있다해도 여자의 마음을 섬

세하게 읽을 줄 알고 극진히 보살펴 준다

면 행복할 수 있지 않는가? 집으로 도착

하기까지 나름대로 행복론의 소설을 쓰

니 이 기분이 깨지기 전에 빨리 전해야

지 하지만 너무 늦은 밤 9시 넘으면 실례

가 된다. 마치 아이가 처음 받아 본 100 점 짜리 시험답안지를 펄럭이며 대문 앞 에서부터 엄마를 찾듯이 시간이 문제가 아니였다. 실례는 나중이고 전화를 거니 따르릉! 따르릉! 이 중요한 시간에 왜 전 화를? 생각 같아서는 받을 때까지 걸고 싶은 심정이다. 그 순간 딸깍 잠자다 일 어나 목소리로 반색을 하며 아니 웬일이 유? 박선생님! 드디어 구했습니다. 개선 장군처럼 의기 양양하게 외치지 아이구!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몇살이야? 52살! 52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조용 하며 아무 대답이 없다. 아니 이 중요한 찰나 전화기가 문제가 아니면 너무 감 개무량해서 말씀을 못하시는 것이 아닌 가? 그 짧은 순간 나는 소설을 쓰고 있었 다.

한민족의 역동성과 예술성을 표현한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2004년 7월 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

원회 중국 쑤저우 회의에서 중국의 지린

성과 라오닝성에 걸쳐 소재하는 고구려

왕국의 무덤군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

재된 고구려 고분은 현재 북한의 평양직

할시와 평안남도 남포일대에 걸쳐있는

고분들이다.

북한에 있는 이들 유산은 5개 지역 고

분 63기 (벽화 고분 16기)로 구성되어 있

는데, 중국에 있는 고구려 유산에 비해

규모는 적은 편이나 강서대묘를 포함해

동명왕릉, 쌍영총, 약수리 무덤, 수산리

무덤 등이 대표적이다. 안약 3호분처럼

많은 무덤안에 아름다운 벽화가 있다.벽

화는 무료 10000여개의 고구려 고분 중

90여곳에서만 발견된 매우 귀중한 것으 로 고분군의 주인은 왕족이거나 계급이 높은 귀족일 것으로 여겨진다. 고분벽화

는 무덤내부에 그려진 그림으로 이승의

우리나라의 옛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 관을 엿볼 수 있는 벽화고분은 주로 고 구려 시대에 만들어졌다. 고구려의 벽화 고분은 현재까지 100여 기가 발견됐는데, 중국의 즙안지역에 일 부와 북한 평양과 평안남도 지역에 대부 분 분포되어 있다. 이들 고분벽화는 3세 기 말에서 7세기까지 만들어졌는데, 무 덤의 축조방법과 그림의 주제에 따라 크 게 3시기로 나누어진다. 제 1기 (350450)는 고구려의 영토가

1500여년전 고구려 사람들의 삶과 생

각을 아름답고 화사한 색채로 선명하게

구현한 벽화고분은 우리 민족의 위대함

삶의 모습을 저승에 구현한 모습이라 할 수 있는데, 고구려의 고분벽화는 우 리 민족사에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다.

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들 고분벽화는 고구려의 높은

문화수준을 반영하고 있으며 넓은 영역 을 가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경 제

● 산업용 전기요금만 9.7% 인상…20대 기업

1.2조원 이상 늘듯...정부,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

상…대기업 부담↑...“이미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보다 비싸”...산업계 “전자·통신업 직격 탄”

●"지원도 모자랄 판에 부담 늘리다니" 산업계

부글..."원가주의 기반한 전기요금 체계 정착시 켜야"..."중소기업들도 부담커...지역별 차등 요 금제 등 필요"

●배달 수수료 상생안 또 연기...10월 합의 목표

어렵다...3개월째 지지부진 상생협의체...합의

결렬 시→중재안→권고안 수순

☞두 달 연속 커진 아기 울음소리…10년 만에

출생아 수 반등하나...4~5월, 7~8월 연속 출생

아 수 증가...'코로나 엔데믹' 결혼 증가세가 주효 금 융

●원·달러 환율, 2.1원 오른 1382.2원… 외환당

국 경계감 고조...환율, 8거래일 연속 상승… 두

달 만에 최고치...美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치솟

는 달러 가치...최상목 “WGBI 편입으로 환율 안

정에 도움”...이창용 “환율 오르면 금융시장 자

금 조달 문제”

●"반등할까"…비트코인, 9200만원대 횡 보...비트코인, 0.05% 오른 9281만원...최근 9일

간 현물 ETF 통해 3.5조원 유입..."현물 ETF 수요

강력…강세장 신호"

●트럼프 선전에 볕 든 가상자산 시장… 게임

코인은 여전히 ‘한파’...비트코인 10% 오를 때 게

임 코인은 제자리...글로벌 시장서 검증된 코인

에 투자 몰려...게임업계 불황·P2E 규제에 관련

코인 약세

●美 베이지북·韓 GDP 앞두고 강보합·…외

인, 선물 1.8만 계약 매도...국고채 3년물, 0.7bp

내린 2.936%...미국채 10년물, 아시아장서

2.0bp↑...장 마감 후 미국 연준 베이지북 공개

●코스피, 어제 34P↓ 오늘 29P↑ '널뛰기'...외

국인 '투심' 따라 급등락...코스피, 28.92포인트

(1.12%) 상승 2599.62 마감...코스닥, 6.85포인

트(0.93%) 상승 745.19 마감 기 업

●"광산서 양극재까지…印尼서 승부 볼 것"...이

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창립 26주년 행사서 강

조..."전기차 캐즘 5년 더 간다"...10년간 협력 중

국 GEM과...양극재 '통합 생태계' 구축

●한화·KAI 우주산업 기술 한눈에…"5대 우주

강국 비전 제시"...창원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참가...우주 위성 공개·누리호 제품 전시

●매출 키우고도 영업 이익에서 다 까먹은 LG

이노텍...아이폰 부진이 뼈아팠다...3분기 영업

익 1,304억 원, 지난해 보다 29%↓...고부가 카

메라 모듈 공급 늘어 3분기 매출은 증가

●K잠수함, 폴란드發 잭팟 터지나...尹·두다 대

통령 협력 논의...국내 주요 방산업체 시찰...HD 현대중공업·한화오션...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경쟁

●한 달 버텨 100만원 더…SK하이닉스 노사 ' 재합의안' 마련...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 합

의안 도출...격려금 100만원↑…임금 인상률 그

대로...오는 28일 찬반 투표서 최종 합의 결정 부 동 산

●"전세보증금 못 돌려받으면 어떡하죠"…세

입자들 '눈물'...비수도권 '깡통전세' 주의보...지

방 전세가율 '껑충'…청주·포항 80% 웃돌

아...서울 전세가율 50%대인데...강릉·구미 등

18곳은 80% 넘어...매매가 하락·전세수요 증가

영향...목포선 보증금이 더 비싼 사례도..."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우려

●화성 통탄서 또 '줍줍'…이번엔 6억 차익 기

대...'동탄역 디에트르' 2가구 나와...특공·일반

공급 요건 살펴야

●1만2000가구 이사 못갈라 초긴장…조합

24일 공사중단 시공사 만난다...24일 오전 시공

사 대표들 만나기로...조합 임원진, 추가 공사비 공탁 등 여러 방법 구상...다른 업체들도 추가 공

사비 달라 요구

●수도권은 중소형, 비수도권은 대형 선호 중

대형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분양...올해, 2020 년 이래 처음으로 중소형 타입 1순위 경쟁률이 대형 뛰어 넘어...수도권은 중소형(85m²이하), 비수도권은 대형(85m²초과)가 선호도↑ 사 회

●협의체

10/25/2024-10/31/2024

당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면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해요. 절대 이

익이 없는 무모한 일에 시간 낭비하며 매달리지 마세요.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돼요. 다른 사람과의 관

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 말 한마디로 인해 길거리에서 싸움

이 일어나고 망신을 당할까 걱정이네요. 이번 주는 말썽이 일어

날 수 있으니 자신을 낮추고 절제하는 한 주를 보내세요. 성실하

게 일을 진행해 왔던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여러 사람이 당신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고 해도 소신껏 밀고

나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강한 추진력과 집중력

이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능력을 마음껏 펼치세요. 일이 힘

들고 어렵게 진행되고 있어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예전에 다퉜던 사람과 화해하기 아주 좋아요. 또한

새로운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기에도 더없이 좋으니 인

간관계에 힘쓰세요. 설렘 가득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일의

진행이 어렵게 되더라도 무조건 참고 견뎌야 복이 와요.

이번 주에는 하고 있는 일이 잘 돼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어떤 일이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 되

지만 너무 뒤늦게 결정을 내리는 것 또한 좋지 않아요. 이별의

그림자가 주변을 맴돌고 있네요.

이제부터 서서히 운이 풀려 돈이 들어와 빌렸던 돈도 갚을 수 있 게 되겠군요. 지체되었던 일들이 해결되니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어 즐거움이 가득한 한 주가 되겠네요. 이별을 딛고

새로운 상대를 만나기 아주 좋은 시기에요.

생각한 대로 일을 진행한다면 사고파는 일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이번 주는 누가 뭐래도 내가 주인공이에요. 자신감을 가 지고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도록 하세요! 몸이 피곤해 피로만 쌓 여 쉽게 일이 풀리지 않겠네요.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거나, 이미 만남이 약속된 사람이 있다면 꼭 만나세요! 그 사람이 복잡한 일을 해결해 주거나 지친 나를 위로해 줄 거예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실 바라요.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으니 일찍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운세의 흐름이 아주 좋네요! 만약에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하거 나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거예요.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세요. 운이 점점 좋아져 생 각한 대로 일이 술술 풀리겠네요.

이번 주에는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나 친척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만나자고 얘기해보세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 덕분에 즐거운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운세의 흐름이 아주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마음이 공허해 외로운 한 주가 되겠네요. 사업 또는 경영 관련해 서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어요. 답답한 마음이 앞서겠지만 무리 하게 욕심내지 말고 기분 전환을 위해 노력하세요. 우정이 돈독 해지는 한 주가 되겠군요.

이번 주 운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운이 될 수도, 나 쁜 운이 될 수도 있어요. 주위에 당신을 따르는 사람이 많다면 사소한 오해가 있더라도 쉽게 풀리고 인기가 많아지겠네요. 외 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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