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306 Dec 27t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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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wealth of Pennsylvania에 따르면, 홈케어 서비스는 “퍼스널 케어”, “신체 활동 등 “일상생활 지원”, “휴식케어”, “특별케어 등을 가 리킨다. 노화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 심리적 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등 나이가 들며 많은 불편을 마주하게 된다. 심지어는 홈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도 본인이 불편함을 명확히 느

끼지 못하는 경우,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컴포트 홈케어는 “어르신들의 편안함이 우리의 기쁨” 이라는 믿음으로 어르신들의 편 안한 노후를 위해 최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간필라는 지난 12월 17일, 랜스데일에 새롭게 문을 연 컴포트 홈케어의 미셸 강 한인 디 렉터를 만났다.

■ “당신의 편안함이 우리의 기쁨입니다”

컴포트 홈케어는 20년간 필라델피아 전역 을 지원해 온 홈케어 에이전시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스태프와 함께 시니어들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 아씨 마켓에서 8

분 거리인 몽고메리 카운티 콜마에 새 오

피스를 열어 더 많은 한인 시니어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

록 했다.

미셸 강 한인 디렉터는 “컴포트 홈케어

는 환자들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가족들

을 대신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내 가

족처럼 따뜻한 케어를 제공하고자 출발했

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인 인구가 밀집해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빠른 소통과 정

성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햇필드와 랜스데일, 노스웨

일즈, 블루벨, 스프링하우스, 랜스데일 등

지역에서 약 10분~20분 반경거리로 근접

성이 높다.

■ 컴포트 홈케어의 ‘비전’

 동반자 정신

 맞춤형 케어

컴포트 홈케어만의 특장점은 한인들이 많

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해 사무실 접근

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전화 한 통이면

즉시 방문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담받

을 수 있다. 컴포트 홈케어는 단순한 케어

서비스를 넘어, 고객과의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며 개인별 상황에 맞춘 세심한 돌

봄을 실천하고 있다. 고객의 삶의 질 향상

을 목표로, 한인 사회에서 신뢰받는 동반

자가 되고자 노력한다.

강 디렉터는 “데이케어와 홈케어의 가장

큰 차이는 데이케어는 어르신들이 오랜 시

간 집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활력 있는 일

상을 위해 신체활동을 강조하지만, 홈케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간인 침실과 화

장실에서 이루어지는 목욕과 개인 위생

아씨 마켓에서 8분, 높은 접근성으로 언제든 방문

간병인 트레이닝 빠른 스케줄링과 확실한 환자 케어

위생관리, 식사 및 정서 지원으로‘일상회복’

는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

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집을 편안한 휴식처로 느낄 수

있도록 불편함 없이 시장을 보고 병원에

관리, 수면 케어를 포함해 편안한 잠자리

를 제공하며, 세탁 등 깨끗한 집안 환경을

유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장시간 간병인과의 애착 관계를 통해 정서

적 지원도 가능하며, 외로움을 덜어주는 말동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도시락 서비스와 신선한 과일 제공으로 영 양 균형을 맞추는 것도 주요 지원 사항 중 하나다. 특별한 지원으로는 치매 등 기억 력 저하로 인한 어려움, 약 복용 시간 관리 등이 포함된다. 병원 스케줄 팔로업과 약 물 복용은 간병 서비스 중에서도 필수적 이다. 낙상 방지와 위험한 물건 점검을 통 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역할 이다. 특정 케이터링 서비스와 연계하지 않 아 환자가 원하는 도시락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데이케어에 다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간병인 방문 시간을 맞춤 배정해 식사나 귀가 시간에 맞춘 배려도 이루어진다.

■ 간호 및 홈케어 경력 12년, 미셸 강 한인

디렉터

미셸 강 디렉터는 컴포트 간호 및 필라델

피아 내 홈케어 경력만 12년인 베테랑 시

니어 케어 전문가다.

그는 컴포트 홈케어에서 서류 작업, 간병

인 교육 및 스케줄링, 한인 시니어 관리, 보험사 소통 등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에 서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강 디렉터는 2012년부터 한인 홈케어 비즈니스에서 근

무했으며, 데이케어 경력도 보유한 베테랑 이다. 한국에서 15년간 커뮤니티 보건소

책임자로 근무한 그는 미국에서 홈케어 서

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을 돌보는 데 큰 보

람을 느끼고 있다. 그는 “일제시대와 6.25

전쟁 등 한국의 가장 어두운 시대를 살아

온 어르신들이 이제는 남은 생애를 편안히

보내셨으면 좋겠다” 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이 오피스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면 필요한 서비스와 현재 건강 상태

를 심층 상담한 뒤 펜실베니아 주정부

의 홈케어나 데이케어 서비스 신청 절

차를 돕는다. 결과가 나오면 가정 방문

평가를 거쳐 간병인과 연결하는 과정까지

지원한다.

■ 환자와 간병인 모두 행복 ‘홈케어’

강 디렉터는 “간병인을 잘 훈련해 환자에

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확히 인지시키고,

근무 만족도가 높아야 환자와의 라포 형

성이 잘 된다”고 말했다.

전문 간병인을 보유하고 있어 어르신들에

게 필요한 시점에 간병인을 매칭해 제때 도

움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빠른 스케줄링

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응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점은 이러한 체계

적인 간병인 관리 덕분이다.

현재 컴포트 홈케어는 30명의 간병인과 함

께하고 있다. 모든 홈케어 서비스는 논스

킬 서비스로, 간병인이 직접 주사를 놓거

나 의료 지원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식

사를 준비하고, 장을 보며, 병원 예약과 약

복용 시간을 관리하는 등 일상생활에 밀

접한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문적

인 간병인 트레이닝이 필수적이다.

간병인의 자격 조건으로는 결핵 검사와 깨

끗한 범죄 경력, 홈케어 트레이닝, 환자와

의 정서적 공감 및 존중, 성실함 등이 꼽힌

다. 기본적인 상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시

험도 진행한다. 응급 상황 대처, 병 악화 시

대응, 거주지 이탈 등 여러 사례를 중심으

로 교육한다. 환자가 다치거나 병원에 가

야 할 때 이를 홈케어 측에 빠르게 알리는

것은 보험회사 보고와 연결되기 때문에 중

요하다. 강 디렉터는 “간병인에게 가장 중

요한 자격 요건은 환자에 대한 민감성” “어

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환자의 입

장이 되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간병인 혜택

 사인업 보너스 (최대 2000불)

 유급 휴가

 연말 보너스

 건강보험 지원 (희망 시)

간병인 온보딩 프로세스는 정부 요구 자격

요건에 따라 기본 트레이닝을 이수하고, 건강 체크와 신원 조회를 마치면 완료된다.

■ 컴포트 홈케어 신청 자격 요건은? 현재 메디케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승인 된다. 2025년부터는 CHC (Community Health Care Choices)의 일환으로 Aetna와 Health Partners가 추가될 예정 이다. 가장 편안한 내 집에서 안전한 일상 지원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컴포트 홈 케어.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가까운 오피 스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편안하 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컴포트 홈케어는 오늘도 불편 사항을 살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재정칼럼

상속계획 준비, 어떻게 하나?

칼럼니스트 류제강 재정전문가

장기 요양 보험 (롱 텀 케어 insurance) 은 만성 질환, 장애 또

는 노화로 인해 일상적인 기본 활동(예: 목욕, 옷 입기, 식사, 이동)을 수행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비용을 충당하

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건강 보험은 급성 질병을

보장하는 반면, 장기 요양 보험은 장기적인 질병이나 장애와

관련된 지속적인 치료의 필요를 다룹니다.

통계적으로, 미국전체의 장기요양보험 평균 비용은 한달에

$5,350 (생활 보조) 에서 $8,669 (요양원) 로 측정 되었습니

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덜 들거나 더 들수 있지만, 통계적인

숫자만 보더라도, 굉장히 비싼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지속적

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장기 요양 보험 입니다.

장기 요양 보험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 요양 비용 부담 절감

√ 비싼 요양 비용: 장기요양 은 매우 비쌀 수 있습니다. 간호

시설, 보조 생활 시설 또는 홈케어 비용은 한 달에 수천 달러

에 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 방을 제공하는 요양원

의 평균 비용은 연간 10만 달러를 넘을 수 있습니다. 장기 요

양 보험은 이러한 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되어 자산산

을 보호하고 재정적인 부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저축 고갈 방지: 장기 요양 보험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저축을 사용하거나 가족에게 의지하여 요양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은퇴 자금을 빠르게 고갈시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가족에게 재정적, 정서적 부담 경감

√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 : 만약 가족 구성원이 장기 요양이 필요하다면, 그 책임이 종종 가족에게 지워집니다. 이는 정

서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 요양 보험은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여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이 돌봄보다는 정서적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 니다. 간병인 번아웃 예방: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는 것은 쉽

지않은 일이고, 사람을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질

환이나 치매가 있는 사람을 돌보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장 기 요양 보험은 전문적인 돌봄 제공을 통해 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줍니다.

3. 독립성과 삶의 질 유지 √ 돌봄의 선택권 : 장기 요양 보험은 개인이 자신의 돌봄 옵 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족에게 의지하거나 자비로 요양비를 마련하는 대신, 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돌봄 형 태(예: 홈케어, 보조 생활, 요양원 등)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질 향상 : 적절한 돌봄을 받으면 더 편안하고 안전하 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장기 요양 보험은 필요할 때 적절한 지 원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6. 수명 증가 및 만성 질환 증가에 대책

4. 자산 보호 및 재정 유지

√ 은퇴 저축 보호 : 장기 요양 보험은 개인의 저축 및 자산(예: 집, 투자, 상속)을 요양 비용에 사용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

는 재정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후세를 위해 자산을 보호하 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메디케이드 자산 소진 방지 : 장기 요양 보험이 없다면, 개인 은 자산을 고갈시키고 메디케이드(저소득자를 위한 정부 프 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해 자격을 얻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자산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 요양 보 험은 이러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더 많은 옵션과 유연성 제공

√ 더 나은 케어 옵션 제공: 장기 요양 보험은 정부 지원이나 개인 자금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보험 정책은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람들이 집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지낼 수 있도 록 해줍니다. 이는 요양원보다 더 편안하고 익숙할 수 있습 니다.

√ 맞춤형 옵션 : 보험은 보장 기간, 일일 지급액, 대기 기간(보 험금 지급 시작까지의 대기 기간) 등 개인의 필요와 예산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은 예상되는 치료 필요에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수명 연장 :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장기 요양이 필요한 확률도 높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80대 또는 90대까지 살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으로 장기 요양이 필요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장기 요양 보험은 이러한 필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만성 질환 : 뇌졸증, 치매, 관절염, 당뇨병 등은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 요양 보험은 이러한 만성 질환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7. 마음의 평화 √ 재정적 안정 : 장기 요양 보험을 통해 재정적 안정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요양의 예기치 않은 비용을 보장받 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또한 가족 이 재정적 부담을 떠안지 않게 되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 도 됩니다.

√ 가족을 위한 안전망 : 가족들에게도 장기 요양 보험을 갖 추었다는 사실은 중요한 안심 요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이 요양이 필요할 때, 가족이 재정적 걱정 없이 emotional support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8. 세금 혜택 √ 세금 공제: 일부 미국 주에서는 장기 요양 보험의 보험료를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 요양 보험을 더 저렴하게 만들어줍니다.

결론 장기 요양 보험은 자산을 보호하고 독립성을 유지하며, 나이 가 들면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재정 도구입니다. 장기 요양 보험은 높은 비용의 장기 요양 을 보장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며, 재정적 독립성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난 12월 20일, 필라델피아 LIVE! 카

지노 & 호텔에서 열린 K-POP 디바 에

일리의 첫 단독 콘서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필라델피아에는

첫눈이 내리며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특

별하게 만들었고, 한인 동포를 포함한

500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채웠다.

에일리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이자 배우로, 데뷔 이후 파워풀한 가창

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K-POP

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OST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그

녀의 상징적인 곡으로, K-POP 역사상

가장 많은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며, 차

트에서도 장기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곡은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국내외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일리는 공연 시작 전, "필라델피아에

서 다시 공연을 하게 되니 꿈만 같았다"

고 말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콘서트에서 K-POP 역사상 가

장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인 ‘첫눈처럼 너

에게 가겠다’를 비롯해,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 ‘보여줄게’, 데뷔곡인 ‘헤븐’ 등 다

양한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팬들

은 에일리의 강렬한 보컬과 무대 장악력

에 감탄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번 공연은 에일리의 독보적인 예술성

과 매력을 필라델피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감미로운 발

라드부터 파워풀한 댄스곡까지, 그녀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

은 에일리는 공연 중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예정된 곡보다 더 많은 앵콜곡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에일리와 함께한 순간들을 오

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만큼 잊지 못할 경험을 안고 공연장을 떠났으며, 팬사인 회와 그룹포토가 진행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에일리의 영향력과 한국 음악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 황홀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마 친 에일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 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지난 12월 22일 (일),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 열린 ‘2024 통 일강연회 및 감사잔치’가 대성황을 이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 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 사에는 몽고메리 한인노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국무 용단 등 지역 한인 단체와 동포 17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 리하며 평화통일의 염원과 동포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을 맞아 통일 강연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디너, 가라오케 경연 대회가 열려 동포사회에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감사잔치에 앞서 오후 3시, 제4분기 정기회의가 진행되었으며, 노수현 필라델 피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오후 4시에는 조범근 주뉴욕총영사관 필라출장소 영사가 ‘통일 강연회’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과 동포들의 역할을 강조 했다. 조 영사는 “통일은 인도적 이유 뿐만 아니라 광물자원만으 로도 북한을 7% 성장시키는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 즈니스”라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가 열악한 인권현실을 겪고 있는 상황 속 평화를 외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니어 평통위원 3인(엠마 윤, 예나 리, 사라 석)이 정치범 수 용소의 현실과 어려운 탈북 실정을 호소한 통일 스피치 발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가라오케 경연대회는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 박혜란 회장 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단체부문에서는 ▲필라색소폰 앙상 블의 ‘캐롤 메들리’, ▲몽고메리 한인노인회의 ‘만남’, ▲뉴저지 한 국무용단의 ‘아파트’ 등이 공연되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 다. 개인부문에서는 ▲김은비 양의 ‘나의 옛날 이야기’, ▲황재진 남부뉴저지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빗물’, ▲크리스티나 장씨의 ‘잃 어버린 30년’, ▲이예나·이예지 주니어평통위원의 ‘마법의 성 & 캔 디’, ▲스티브 장씨의 ‘덕수궁 돌담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만찬 이후 가라오케 경연대회의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단 체부문에서는 ▲뉴저지한국무용단(단장 박선영)이 1등을 차지하

며 $1000의 상금을 수상했다. ▲2등은 몽고메리 한인노인회(회장 박상익)로, 상금 $500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이예나·이예지 듀엣이 1등을 차지하며 $500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2등은 김은비 양이 수상하며 $300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통일강연회 및 감사잔치는 동포들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염 원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입을 모았다. 민주평 통 필라협의회는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 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한국

조기 대선 가능성,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피로감 노리나

한국 정치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

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유력한 야권의 대표인 이재명 더

불어민주당 대표도 법적 위기에 직면해

있어 정치적 격변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 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직

무 정지 상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헌 문란 및 내란 혐의를 받

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국회에서 탄핵소

추안이 통과되어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 중 6

명만 재직 중이며, 3명이 공석인 상태로

절차상의 하자 여부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하게 헌법재

판소 재판관을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보

이고 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권한대

행의 임명 권한에 문제를 제기하며 강경

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만약 헌법재판

소가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

면되고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실시

될 예정이다.

이재명, 선거법 위반 및 북한 현금 지원

혐의로 법적 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법적 위

기에 처해 있다. 이 대표는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과 집행유

예를 선고받았으며, 대법원에서 이 판결

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진다. 한국의 공직선거

법상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1심 판결

후 3개월 이내에 2심과 3심 판결이 내

려져야 하므로, 이재명 대표는 대법원의

판결이 조기 대선 전에 확정되지 않도록

지연 전략을 펴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 위반 외에도 북한 현금

지원 및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도 논란

에 휘말려 있다.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

울 그룹에 북한에 800만 달러를 불법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로 재판을 받

고 있으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

사는 최근 대북 송금 사건으로 징역형

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 가 중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기 대선, 이재명 없이 치러질 가능성 커져

최근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37%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법적 문제로 대선에 출 마하지 못할 경우 진보 진영에서 새로운 대권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수 진영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각각

격변 속에서 '비윤·비명' 유권자들을 겨냥한 대선 출마 의사를

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제23회 교사 사은회 종료 17명의

모범교사들에게 표창장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교사

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교사 사은회”를

12월 15일(일) 오후 5시 케네세스 이스

라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은

회에는 150여 명의 교사와 40여 명의

VIP 및 공연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 송석

현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지

선영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함께 환영사, 축사, 내빈 소 개가 이어졌다. 또한 2024년도 대외 협

력기관 표창 교사와 장기근속 교사의

소개 및 모범교사상 시상이 진행되었으 며, 후원단체 및 후원자 소개도 있었다.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학

교와 교사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위

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행사 준비와 후

원에 도움을 준 임원진과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박

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사은회가 그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

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만찬 후에는 2부 행사로, 10대 이경애

회장이 17명의 모범교사에게 우수 모범

교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2024

년도 대외 협력기관 표창 수여 교사 및

낙스 장기 근속 교사가 소개되었고, 제

임스 김 필라한인회장은 동중부 지역

15년 이상 근속한 9명의 교사들에게 특

별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송영건 국립

통일교육원 필라델피아 협의회장은 조

수진 회장과 문엘린(초대), 윤다해(델라

웨어) 학생에게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상

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중부

유스 앙상블의 오프닝 공연과 카메라타

어린이 중창단의 축하 공연이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으며, 유스 앙상블의 ‘스

승의 은혜’ 연주와 청소년 음악축제 금

상 수상자 박예온 양의 축하공연으로

사은회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감동

적으로 이끌었다.

2부에서는 송지은 부회장의 사회로 다 양한 게임과 지선영 총무와 조수진 회

장의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으며, 교사들 은 열띤 참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주최 측은 모든 참석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푸짐한 선물 꾸러 미를 선사했으며, 포토존에서는 기념 사 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마친 한국학교 동중부협 의회는 2025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와 2월 15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사사은회 프로그램은 QR 코드를 통 해 자세히 볼 수 있다. 2024 교사 사은회 QR코드

22일 오전 7시 30분께 뉴욕 브루클린

의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 중인 F열차 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은 뉴욕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열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 승객

이 불에 타 사망한 것이다.

피해자는 당시 자신의 자리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으며, 이를 겨냥한 범인

은 그녀의 옷과 담요에 불을 지른 뒤 현

장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라이터를 이용 해 피해자의 옷과 담요에 불을 붙였고, 피해자는 그 순간 깨어나지 못했다. 사

건 당시 녹화된 CCTV 영상에는 용의자

가 피해자에게 불을 지르는 장면과, 불

길에 휩싸인 피해자가 일어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비극은 그 이후에도

계속됐다.

피해자는 불길에 휩싸인 채 일어났지

만, 열차 안에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

하고 그대로 사망했다.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

을 때는 이미 피해자의 생명이 끊어진 상태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살인 사

건으로 간주되고 있다.

뉴욕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1 만 달러(약 1500만원)의 보상금을 걸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경찰은 시민의

제보를 통해 맨해튼에서 용의자를 체포

할 수 있었다. 체포된 용의자는 과테말

라 출신의 33세 남성, 세바스찬 자페타

로 확인됐다.

자페타는 2018년 미국 국경에서 구금

된 이력이 있는 인물로, 뉴욕에서의 범

죄 기록은 없었다. 그러나 자페타는 현

재 불법체류자로 확인되었으며, 미국 내

체류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 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자페타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함께 사건의 전반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 았다.

현재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 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피해자가 이 사건 전 후로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었는지 파악 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은 피해자의 가족과 친지에게 연락을 시 도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용의자 간의 관 계에 대한 단서도 찾고 있다. 경찰은 또 한, 이 사건이 우연한 범행인지, 아니면 특정한 이유로 피해자가 공격당했는지 에 대한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범죄 예방과 공공의 안전을 위한 법과 제도의 강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 키며, 향후 뉴욕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 소에서의 안전 대책 강화가 중요한 사회 적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첫 진출 해양 거점…트럼프 시대 필리조선소 주목

한화그룹이 미국 내 선박 생산 시설인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 해양 방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일 한

화그룹은 필리조선소 지분 100%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화그룹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 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의 일환

으로, 미국 해양 방산 산업을 활성화하

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필리조선소는 1997년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대형 컨테이너선의 절반을 생산

해 온 유서 깊은 조선소로, 한화오션의

대형 선박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비교해,

중소형 선박 건조를 주로 다룬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선박 포트폴리오를 다

변화하고, 해양 방산 거점으로서의 역할

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의 해양 방산 사업은 최근 중국의

해상 무역 지배 우려가 커지면서 더욱

중요한 전략적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민주·공화 양당은 '

미국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

을 발의하며 조선업 강화에 나섰다. 이

법안은 미국의 조선 산업과 상업 해운

산업을 되살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

며, 중국의 해상 운송 지배를 견제하려

는 목적이 담겨 있다. 법안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미국 화물의 10%를 미국에서

제작하고, 미국기를 달고 승무원이 탑

승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한다. 또

한, 10년 내에 미국 국기를 단 상업 선박

함대를 250척으로 확대하고, 항구 밖

대기 중인 선박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방산 물자 유지·보수(MRO) 사업을 강화 하고, 미국 해양 방산 산업에 대한 협력 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해상 보안을 백악관급으 로 승격시키고, 국가 해상 전략을 수립 할 위원회를 두는 내용도 포함된다. 미 국은 그동안 중국과의 해상 경쟁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해상 운송에

도 큰 관심을 보이며, 마이크 월츠 국가

안보 보좌관을 중심으로 이 법안을 추

진하고 있다. 월츠는 "중국은 해상 운송

함대를 막음으로써 문자 그대로 미국 경

제를 차단할 수 있다"며, 중국의 해상 무

역 통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한화그룹이 미국 해양 방산 사업에 진출

하는 배경과도 맞물린다. 한화그룹은 필

리조선소의 인수를 통해 미국 내 해양

2025년 달라지는 은퇴 계획, 준비해야 할 사항은?

사회 보장 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

는 나이인 정년퇴직 연령(FRA)은 기존

의 표준 은퇴 연령인 65세에서 점차 상

향 조정된 가운데, 2025년부터는 더욱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025년부터

는 1959년에 태어난 사람들이 66세 10

개월이 되어야 전액 사회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5년 11월부터 적

용되는 이 변화는 이후 세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196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67세가 되어야 정년퇴

직 연령에 도달하며, 이는 2027년까지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사회 보장 연금을

언제 수령할지는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

지만, FRA 이전에 수령하면 혜택이 감

소한다. 예를 들어, 62세에 연금을 수령

할 경우 전액 혜택보다 약 30% 적은 금

액을 받게 된다. 2024년에 FRA에서 수

령하는 최대 월 연금은 3,822달러이지

만, 62세에 수령하면 2,710달러로 감소 한다. 반대로, 연금을 70세까지 연기하

면 약 25%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70세까지 연금을 연기하

는 사람은 4%에 불과하다.

생활비 조정(COLA) 및 메디케어 비용

상승

2025년에는 생활비 조정(COLA)이

2.5%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평균적으

로 은퇴자들에게 월 1,927달러에서

1,976달러로 약 49달러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메디케어 파트 B의 월

기본 요금이 6% 인상되어 185달러로

책정되면서, COLA 인상 효과가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처방약 본인 부담 액 상한선이 연간 2,000달러로 설정되

어 약품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퇴직 연금 기여 한도 상향 및 ‘슈퍼 캐치

업’ 제도 도입 2025년부터는 50세 이상 근로자가

401(k) 및 403(b) 퇴직 연금에 최대

31,000달러까지 기여할 수 있다. 이는

2024년보다 500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60세에서 63세 사이의 근로자는 ‘슈퍼 캐치업’ 제도를 통해 최대 11,250

달러를 추가로 기여할 수 있다. 이는

SECURE 2.0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은퇴를 앞둔 근로자들이 더 많은 은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수 최소 인출(RMD) 규정 변화 2025년부터는 상속받은 IRA 계좌에

대한 필수 최소 인출(RMD) 규정이 변 경된다. 기존에는 상속인이 평생에 걸 쳐 인출할 수 있었으나, 2025년 이후부 터는 10년 이내에 모든 자금을 인출해 야 한다. 이는 연금법의 변경 사항으로, 2020년 이후 사망한 계좌 소유자의 상 속자에게 적용된다.

세금 공제 및 자선 기부 제도 개선 65세 이상 은퇴자는 표준 세금 공제 혜 택을 통해 더 많은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2025년에는 결혼 신고 시 32,300 달러, 독신의 경우 16,55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70세 6개월 이상 근로 자는 IRA 계좌에서 자선 기부금을 직접 공제할 수 있으며, 2025년에는 자선 기 부금 공제 한도가 108,000달러로 증가 한다. 따라서 사회 보장 연금, 메디케어, 퇴직 연금 기여 한도 등의 변화는 은퇴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충분 한 정보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 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바이든, 37명 사형수 감형… 필라델피아 마약왕 카보니 세비지 포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4년 12 월 23일, 37명의 연방 사형수들의 형을

종신형으로 감형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에는 필라델피아의 악명 높은 마약왕인

카보니 세비지(Kaboni Savage)도 포함 됐다.

세비지는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을 살 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번

결정으로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되 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감형 조치를 통 해 연방 사형수들의 형을 종신형으로 재분류했으며, 이로써 연방 사형수는 이 제 단 3명만 남게 되었다. 나머지 3명은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를 일

으킨 죠카르 차르나예프, 2018년 피츠

버그 트리 오브 라이프 시나고그에서

11명을 살해한 로버트 보워스, 그리고

2015년 찰스턴의 마더 이마누엘 교회에

서 9명을 살해한 딜런 루프다.

세비지는 2013년에 12명을 살해한 혐

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P통신에 따

르면, 세비지는 필라델피아의 북부 지역

에서 마약 제국을 이끌며, 경쟁자들뿐

만 아니라 정보 제공자와 전혀 관계없

는 낯선 사람까지도 무자비하게 처형했

다. 2004년, 그는 자신의 지시로 협력자

가 한 정보 제공자의 집에 화염병을 던

져 두 명의 여성과 네 명의 어린이를 살

해하게 했다. 또한, 그가 직접 지시하여

경쟁자들을 살해하거나, 자신의 차를 치

고 지나간 낯선 사람을 잔인하게 처형

한 사건도 있었다. 세비지는 2013년, 이 모든 사건에 대한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13번의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의 범행

은 당시 큰 충격을 일으켰고, 세비지는 필라델피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마약

범죄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번 감

형 결정에 대해 연방 검찰은 자세한 사

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NBC10에 의

뢰된 성명에서 "백악관에 문의하라"는 답변만을 남겼다.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 지나 치게 관대하다고 비판할 수 있지만, 미 국 내에서 연방 정부의 사형 제도를 두 고 벌어지는 논쟁을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사형 폐지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 으며, 많은 주에서 이미 사형 제도를 폐 지하거나 실행을 중단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사형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힌편 세비지는 필라델피아

통해 종신형으로 수감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그 가 일으킨 폭력과

규모를 감안할 때, 이번 결정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세비지가

될 종신형은 그가 출소할 가능성이 없 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가 저지른 범죄 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형이 집행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출생 시민권 폐지’ 시행 구체화

■ CNN,“트럼프 행정명령 국무부 여권발급 금지 등”

반발 법적소송 불 보듯 현실화 가능성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반이

민 정책의 하나로 ‘출생 시민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트럼프 인수팀이 실제 이를 시행

하기 위한 구체적 플랜 수립에 착수했다고 23일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에도 수정

헌법 14조에 의해 보호되는 출생 시민권을 비난

해 왔으며 이를 폐지하기 위해 트럼프 2기 취임

즉시 행정명령을 통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여

러차례 공언한 바 있다. CNN은 출생 시민권 폐

지 문제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

선인 측이 서류미비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18세

미만 아동에게 미국 여권을 발급하지 말도록 국

무부에 행정 명령을 내리거나, ‘원정 출산’을 단

속하기 위해 관광비자 요건을 강화하는 옵션 등

비공개적으로 전략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연방 수정헌법 14조는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귀화하고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는 모든 사람은

미국 시민“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트럼프 지지

자들의 주장은 수정헌법 제14조가 잘못 해석돼

미국에서 서류미비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

에게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이민 강경

파들은 서류미비 이민자의 자녀는 미국의 ‘관할

권’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헌법에 따라 시민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 이웃 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해

36개국이 자국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자동

시민권을 부여한다. 퓨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서

류미비자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미국 태생 18세

미만 아동은 440여만명에 이른다. 다른 소식통

은 “이것은 긴급 상황이 아니므로 작업을 1년 안

에 완료하고 확정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는 이

문제가 대법원에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CNN에 전 했다.

법적 싸움은 불가피하지만 연방 대법원이 이러 한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는 게 보장된 것은 아니 다. 하급법원에서 출생 시민권에 대한 별다른 이 견이 없으면 상급법원이 이에 관여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이 분쟁을 대법

원에 긴급 사안으로 상정해 정책을 가로막는 하 급법원의 명령을 일시 중지해 달라고 요청한다

면 사법부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대법원 이 이 사안을 전면적으로 검토한다 해도 출생 시 민권을 보장하는 법령에 근거해 트럼프에게 불 리한 판결을 내려 핵심 헌법 문제를 회피할 수도

있다. 출생 시민권을 폐지하려는 트럼프 팀의 전략에 맞서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하려는 이민자 옹호 단체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고 CNN은 분석했다. 오랜 대법원 판례도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 주요 걸림돌이다. 1898년 대법원 판결은 부모가 비시 민권자인 미국 땅에서 태어난 아동에게 수정헌 법 14조 적용을 지지했으며, 1982년 판례에서도 수정헌법이 서류미비 이민자에게서 태어난 자녀 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각 주의 민주당 소속 검찰총장들도 이 싸움에 뛰어들기를 열망하고 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주장은 전형적인 극단주의”라며 “미국 시민을 추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우리는 법정에서 확 실히 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 전문가들은 낙태권과 같은 다른 문제에 대한 오랜 판례를 뒤집으려는 의지를 보여준 보 수 성향의 연방 대법원에서도 출생 시민권은 그 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2024년,,, 단 일주일만을 남겨놓았다.

지난 수요예배에 전도서3장으로 말씀

을 전하신 것이 생각이 났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

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

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

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

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 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

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

할 때가 있고 평화 할 때가 있느니라.

앞의 말씀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뒤에 말씀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이 다. 한 해를 살아오며 나는 얼마나 원하

는 것 만을 추구하며 살았는지 생각해 보기로 했다.

원하는 것과 원하지않는것

손님들에게도 내가 아는 것 만을 원하 고, 아들들에게도, 내가 원하는 것만 해

달라고 하고 남편에겐 나만 이해해 달라

고 하고, 교회안에서도 내가 주장하는

일만 한 것 같다.

늘 12월이 되어야 살아온 시간을 뒤돌

아보며 후회를 하는 것 같다.

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인생사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만족하는 삶만 산다면, 우리는 현실에

만 안주하고 살게 될 것이다.

실수하며, 다시 회복하며 내일을 다시

살아내는 것이다.

믿는 믿음으로 매일 하나님과 동행한

더욱 내일이 기다려 질 것이다. 하루를 살아내고, 또 그렇게 하루하루 를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믿음의

한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만 바라지 않고 다른 이 들이 원하는 것을 함께 나누는 내일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작은 행복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com)

2024 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또

한해가 지나간다. 감사하고도 또 감사할 일이다.

하루살이 인생처럼 하루하루가 만만 한 날이 있었던가? 하루하루 살아온 날

들이 기적이었고, 또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갈 날들이 기적이다.

오늘 12 월 22 일 나는 한마음 교회 대

표기도를 이렇게 드렸다.

“마라나타! 주여, 오시옵소서! 호산나!

주여, 저희를 구원 하옵소서!, 임마뉴엘!

주여, 저희와 함께 하소서!

기쁘다 구주 오시네. 길이요 진리요 생

명이신 우리 주님, 온 인류의 구세주 이

자 구원자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

우리 한마음 교회 모든 가족들이 주님

오심을 기뻐하고 찬양하며, 한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은총을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아버지, 지구상의 모든 인간의

삶은 고통입니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고 살든, 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고통 임을 고백합니다.

부자든 가난한 자이든, 잘난 자이든 못

난 자이든 간에, 물질적 고통, 정신적 고

통, 육체적 고통, 질병으로 인한 고통, 관

계로부터의 고통 등등.. 셀 수도 없는 고

통 속에서 삽니다.

특히 관계의 고통은 가까운 관계에서

받는 고통입니다. 부부 간에, 부모와 자

식 간에, 형제와 가족 간에, 이웃 간에,

성도 간에, 친구 간에 겪는 어리석음 입

니다. 주님, 오셔서 고통받는 전 인류를

온갖 고통으로부터 구원 하옵소서. 대강

절의 4가지 의미처럼, 주님 오셔서 온 인

류에게 온전한 소망을 갖게 하시고, 진

정한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다툼 없는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온 인류가 서로 사랑하게 하시기 위해

가장 낮은 곳으로 가장 낮은 자의 신분

으로 오심을 저희가 아나이다. 오늘 주

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이 예배를 통해,

다시금 믿음과 소망을 품고 진정으로 서

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곰곰이 내 자신을 생각해 보니 나는 행

복한 사람이다.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

고, 출세와 명성을 얻은 사람도 아니고, 노후가 보장된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

도 아니고, 별다른 재주가 많은 사람도

아니고, 친구가 많은 후덕한 사람도 아

니다. 다만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이 있고, 그것으로 아내와 둘이서 밥

먹고 살 수 있고, 내가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나를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내가

사랑하는 자식들과 손녀들이 있고, 나

를 사랑하는 자식들과 손녀들이 있다.

내가 섬길 수 있는 교회가 있고, 목사님

의 설교가 있고, 교통할 수 있는 성도님

들이 있다. 17 년 동안 일로 만난 나에게

소중한 손님들이 있고, 응원해 주시는

나의 칼럼 독자님들이 있다.

일년에 한 두번 아내와 둘이서 해외 여

행갈 수 있는 정도의 여유가 있고, 주말

이면 함께 시장에 가서 먹고 싶은 식재

료를 살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무슨 날

이면 자녀들 방패막이로 외식하는 객기

도 부릴 수 있고,. 가끔은 읽고 싶은 책

을 주문하여 나의 서재에서 읽을 수 있

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얼마전에도 한

강 작가님의 책 5 권을 주문해서 보물

단지 보듯이 읽고 있다. 아직은 건강이

허락해 테니스도 주 2 회 칠 수 있고, 피

클 볼도 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물론 겨

울철에는 아내가 허락하지 않아 똥 마

려운 강아지 신세다.

나는 일주일 인생이다. 월요일에서 금

요일까지 10 시부터 4 시까지 일이 있든, 일이 없든 사무실로 출근한다. 5 시 퇴

근하면 강아지와 아내와 함께 산책 가

고, 저녁 만들어서 먹고, 설거지하면 7

시다. 요즘은 아내가 은퇴(3 년 되었음) 를 했으므로 음식은 아내가 만들지만, 설거지만은 내가 해야 한다. 가족 누구

도 못하게 한다. 설거지는 나의 하루를

마감하는, 50 여년 동안 나만의 참회의

식이기 때문이다. 운동하러 가는 날이

아니면 아내와 함께 11 시까지 TV 를

본다. 이번 내 생일 때 자식들이 75 인치

TV 를 선물로 사 주었는데 기능들이 장 난 아니다.

한국 드라마, 예체능, 시사 교양 프로, 영화, 넷플렉스 등등.. 볼 내용이 차고 넘 친다. 11 시에 아내가 잠자리에 들면 12

시까지가 내 자유시간이다. 그때 내가 보고 싶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나와 내 아내가 쉴 내 집이 있고, 야외 정원이 있고, 작은 텃밭이 있어서 감사하다. 밤 하늘 별 보고 풀벌레 소리 새소리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아내가 가자는 대 로, 하자는 대로 해야 한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 오로지 글(칼럼) 쓰 는 시간만은 방해 받지 않는다. 나는 그 렇게 바보같이 산다. 그래서 행복하다. 그래도 기도는 꼭 한다. 다음 세상에서 는 절대! 절대로!! 아내를 길에서라도 만 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십사 간절히 기 도한다. 나에게는 큰 꿈이 없다. 아니 큰 꿈이 있었다. 30 대는 대기업에서

게 될 것 같았다.

꿈에라도 예상치 못한 IMF 로 모든 것을 잃고 난 후에는 하루하루 사는 것만으로도 기적이었다. 그날 이후 미국으로 무일푼 이민 와서 지금까지 살 아온 모든 게 감사할 뿐이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다. 혼자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 간이 더 소중하다. 집단주의 문화에 빠 지면 안된다. 내 삶의 주인은 타인이 아 니라 내 자신 이어야 한다. 만남은 양보 다 질이 중요하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 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 복이 진정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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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화장실

을 꾸미고 싶다면 Rustic Farmhouse Style을 생각해볼 수 있다.

Farmhouse Style의 특징적 요소는

노출된 천장빔(서까래), Shiplap walls, Farmhouse sink 같은 것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좀 낡은듯한 소재와와 이것

과 잘 어울리는 vintage나 antique 장식

이 가미되면 더할나위 없는 멋진 분위

기를 만들 수 있다. Subway style wall 과 vintage floor tile 은 소박한 느낌

이 나면서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다. 거기에 나무 소재의 캐비닛과 veiny marble countertop, 그리고 전통적인 bridge faucets 을 매치하면 아늑한

Farmhouse 화장실이 될 것이다. Farmhouse 화장실의 컬러를 찾아 본다면, 밝은 톤의 whites, ivories,

beiges, and wood tone과 같은 neutral palette를 생각할 수 있다. 자연스럽 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밝은 색을 바탕 으로 시간이 충분히 지난 소품을 장식 하여 액센트를 주면 독특한 개성을 나 타내는 화장실을 장식하게 된다. (IU Design Construction

267.391.5144)

인간의

손처럼 움직이는 ‘로봇 손’…다양한 산업 쓰임새 많아

■ 생츄어리 AI, 21 자유도 범용 로봇의 손재주 기능 가진 로봇 손 개발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손을 개발하

는 것은 극도로 정교한 기술적 도전 과

제다. 인간의 손은 20개 이상의 자유도

(DOF)를 가지며, 이를 통해 복잡하고 미

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로봇 손이 이와

유사한 수준의 움직임을 구현하려면 높 은 정밀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구동

시스템이 필요하며, 힘, 속도, 제어 가능

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또한, 기존의 케이블이나 전기기계 방식은 한계가 있

어, 충격 저항성과 열 관리 문제를 해결

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힘을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기술적

한계는 로봇 손이 산업과 실생활에서 널

리 사용되는 데 걸림돌이 되어왔다.

범용 로봇에서 인간 수준의 지능 개발

을 목표로하는 생츄어리 AI(Sanctuary AI)가 21 자유도(DOF)로 물체를 잡은

상태에서 손가락만을 사용해 물체의 위

치나 방향을 변경하는 세밀한 조작 기

술인 "손 조작(In-Hand Manipulation)"

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손을 개발했다.

이 로봇 손은 다양한 산업의 정교한 조

작 작업에 활용 될 수 있다.

생추어리 AI의 로봇 손 기술은 손으로

조작하는 방식을 보여주며, 정교한 조작

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끌어올렸다.

생추어리 AI의 로봇 손 기술은 손으로

조작하는 방식을 보여주며, 정교한 조

작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작업을 수행하

는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 손재주 높은

로봇 손은 독자적으로 개발된 소형화된

유압 밸브에 의해 실현된다. 이 유압 구

동 방식은 케이블 및 전기기계 기반 시

스템에 비해 전력 밀도가 10배나 높

아, 속도, 힘, 제어 가능

성, 수명 주기,

충격 저항성, 열 관리 측면에서 전교한

손재주 능력을 발휘한다. 생츄어리 AI

의 범용 로봇인 피닉스(Phoenix)에서의

손재주 발전은 AI 제어 시스템인 카본

(Carbon)을 더욱 훈련시키는 데 기여한

다. 이 새로운 손재주 수준에서 생성된

풍부한 행동 데이터는 카본이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대한 더 깊은 통

찰을 제공한다. 카본과 생츄어리의 손재

주 높은 로봇 손은 모두 모듈형으로 설

계되어, 향후 인간형 및 비인간형 범용

로봇과의 통합 및 협력이 가능하다.

생츄어리 AI의 로봇손은 독특한 유압

작동 방식은 로봇 손에 정교한 손 조작

에 필요한 손재주를 부여한다.

생츄어리 AI의 로봇손은 독특한 유압 작동 방식은 로봇 손에

정교한 손 조작에 필요한 손재주를 부여 한다. 생츄어리 AI의 임시 CEO 겸 최고 상업 책임자인 제임스 웰스는 "확장 가 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손조 작을 시연하는 것은 범용 로봇의 가능 성과 실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 정표이다. 손재주 능력은 범용 인간형 로 봇의 잠재 시장 크기와 직접적으로 비 례한다."라며, "우리는 인간 수준의 손재 주를 가진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 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에는 유압 밸브 액추에이터를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뉴욕 번화가의 길거리에서 한 젊은 거

지가 앉아 구걸하고 있었다. 낡고 때 묻

은 옷, 초점 없는 눈, 무표정한 얼굴, 꿈

도 소망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 연명하

는 인생이었다. 그 건너편 화실에 있는

한 화가가 그 거지를 모델로 그림을 그

렸다 그림이 완성되자 그는 그것을 가지

고 거지에게 가서 내밀었다. 거지는 그

그림을 들여다보더니 물었다. “이게 누

굽니까?” “누구겠는가? 바로 자네지.”

“예? 이게 나라고요?” 그는 눈을 비비

고 다시 보았다. 틀림없는 자기였다. 그런

데 달랐다. 얼굴은 자기인데 풍기는 이미

지가 달랐다. 낡고 때 묻은 옷, 헝클어진

머리, 앞에 놓인 빈 깡통. 그런데 눈이 빛

나고 있었다. 초점 없는 눈이 아니라 이

글거리는 야심찬 눈빛이었다. 창백한 얼

굴이 아니라 강철같이 굳은 의지가 흘

러 넘쳤다. 마치 왕자가 거지 옷을 입은

듯 그에게는 범할 수 없는 기상이 흘러

나고 있었다. “선생님, 이게 정말 나란 말

인가요?” “아무렴, 자네 아니고 누구겠

나?” 그는 심호흡을 한번 하더니 분연

히 일어섰다. “선생님 나는 반드시 이런

사람이 되고 말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

다.”

그는 그림을 품에 넣고 일어섰다. 그는

거지 생활을 청산했다. 막노동부터 무

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품속에서 그 그림을 꺼내보며

의지를 불태워갔다. 쉬운일이 아니었지

만 그는 시련을 극복하며 변해 갔다. 그

리고 마침내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행복 한 인생을 살아갔다. 무엇이 그를 일으

켜 세웠는가? 꿈이다. 비전이다. 목적이

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영적인 존재이

기 때문에 꿈을 갖게 되면 변하게 되어 있다.

1954년 미국 미시시피주의 가난한 흑

인 가정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가 있었

다. 어린 시절, 그녀는 극심한 가난 속에

서 살았으며, 십대 초반에 끔찍한 성폭 행을 당했고 14살 때 미혼모가 되었는

데 아이를 잃는 아픔까지 겪었다. 이런

환경은 그녀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

고 살아야 할 목적과 이유를 찾았다. 이

후 지역 방송사에서 리포터로 일하기 시

작했고, 점차 자신의 방송 능력을 인정

받았다. 1986년, 그녀는 자신만의 토크

쇼를 시작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

했다. 70세가 넘은 현재에도 사업가, 제

작자, 자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다.

1955년 캘리포니아에서 미혼모의 아

들로 태어나자마자 다른 가정에 입양된

남자 아이가 있었다. 양부모는 경제적으

로 넉넉하지 않았지만, 아들의 교육과

성장에 모든 것을 바쳤다. 그러나 아이

는 어린 시절부터 독특한 성격으로 주변

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대학에 입학했

으나 학비 부담으로 인해 6개월 만에 중

퇴했고, 학업을 마치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 자존감을 잃기도 했다. 그는 회 사를 창업했는데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해고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 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꿈이 있 었다. 해고 후 NeXT와 Pixar를 설립하 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이후 원래 자기가 세운 회사와 합병하여 돌아온 그는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현 대 기술 산업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다. 많은 사연을 남긴 2024년이 저물어 가 고 새로운 2025년이 밝아온다. 사람은 꿈을 품은만큼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어 있다. 생각의 정도가 그 사람을 결정하 는 법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 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내 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꿈을 품고 새해를 맞이하 자.

내년에

집을 사고 싶다면, 이것부터 시작하세요

대, 주택 융자를 얻으려 하는 어떤 이—

2022년 봄, 연방 기준 이율과 주택 융

자 이자율이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주택

구입은 그간 많은 이들에게 쉽게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었다. 낮은 이율의 융자

를 안고 있는 기존의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팔고 큰 집 혹은 작은 집으로 옮기

고 싶어도 새로 사는 집은 높은 이율의

융자를 피할 수 없기에 계획을 미룰 수

밖에 없었고, 이에 극심한 매물 부족 현

상과 바이어간 경쟁, 그로 인한 집값 급

등 현상이 상존했기 때문이다. 연방준

비은행이 금년 9월부터 기준 이율을 내

리기 시작하여 이미 3차례에 걸쳐 도합

1.0%를 내렸고, 내년에도 0.25%씩 2차

례 인하를 예고했는 바, 이에 힘입어 30

년 만기 상품 기준 작년 10월 전국 평균

7.79%, 지난 주 6.72%를 기록한 주택 융

자 이자율이 내년에 제법, 예컨대 6.0% 이하로, 내려간다면 주택 수요는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짐작된다. 그 때 나도 주

택 구입자 대열에 들어서려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이에 관해 이 야기한다.

2024년도 세금보고시 소득: 집을 사 되 융자를 얻어야 한다면 가장 먼저 해 야 할 일은 원하는 융자를 얻는데 필요 한 정도로 소득을 신고하는 것이다. 융

자는 다른 무엇보다도 지난 2년간의 연 평균 신고 소득 액수에 좌우된다. 예컨

주로 자영업자에 해당—가 지난 2년간

연 소득으로 평균 2만 달러를 신고하

고 그에 따른 소득세를 냈다 치자. 융자

신청을 하면 은행은 이 사람의 부채 상

환 능력 한도를 월 평균 소득($1,666)의

50%($833)로 잡고 융자 가능액을 산정

한다, 월 $833만 내면 감당될 만큼만 융

자를 준다는 말이다. 그런데, 주택 융자

의 경우, 융자금 상환에 우선하여 감당

해야 하는 지출이 있으니, 재산세와 주

택 보험료, 그리고 타운하우스나 콘도

등 관리비가 있는 주택의 경우 그 관리

비가 그것이다. 요즘 웬만한 주택의 재

산세는 연간 5,000달러(월 $416), 보험

료는 연 $1,200(월 $100)쯤 되니 이 둘

만해도 $516인지라, $833-$416-$100

하고 남는 돈 $317로 월 상환금을 감당

할 수 있는 만큼만 융자를 준다. 이자율

이 6.0%라 하면 월 $317로 감당이 되는

융자 액수는 $52,833이다. 그 나마도 다

른 부채가 없다고 가정할 때 그렇다. 자

동차 융자금, 신용 카드 대금, 학자금 융

자 등이 있다면, 거기에 들어가는 돈 먼

저 제하고 주택 융자 가능액을 계산한

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다른 것들로 인

해 융자를 전혀 줄 수 없다는 판정이 날

수도 있다. 이에 이 부분에 대한 상담이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

다운페이먼트 등에 쓸 돈 준비: 융자를

얻어 집을 산다면, 대략 얼마짜리를, 융

자는 몇 퍼센트나 얻어 살 것인지 판단

해야 한다. 중개인을 접촉, 원하는 지역

의 집값, 재산세 수준, 구입시 드는 각종

비용 등 이에 관해 필요한 기본 정보를

얻고, 융자로 충당할 돈 외에 내 돈이 얼

마나 필요할지 계산을 해봐야 한다. 계

산이 서면, 그 돈을 어떻게 준비할 지 계

획을 세우고 이를 시간표에 따라 실행

해야 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지원받든지

빌리는 돈은 주택 매매 계약 및 융자 신

청 60일 전까지는 내 계좌로 들어와 있

도록 해야 한다. 60일 이상 내 계좌에

있었던 돈은 내 돈으로 인정되지만, 그

렇지 않은 돈은 일일이 출처를 대고, 증 빙 서류를 내야 하고, 그렇게 하고도 합 법 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택 거래에서 현찰(달러 지 폐)은 불법 자금으로 취급되므로 만약 내 돈을 현재 현찰로 가지고 있다면 이 를 어떻게 합법 자금화할 수 있을 지, 잘 판단해야 한다. 이에, 융자를 얻어 집을 사려는 사람은 융자 전문인과의 접촉, 상담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신용 상태의 개선: 미국에서 신용 상태 는 곧 돈이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모든 면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다. 이는 융자 와 그 이자율의 결정에서도 마찬가지이 다. 그렇다고 이미 높은 신용점수를 몇 점 더 올리려고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 다. 일정 점수 이상이면, 다 같은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일정 점수 이 하라서 융자에 지장이 있거나, 이자율에 서 불이익을 받을 정도라면, 내 신용점 수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이 또한 융자 전문인과 상담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좋고 덜 좋고를 떠나 신용기록이 아예 없는 사람은 어떻게 기록을 만들 어 나갈지부터 의논해봐야 할 것이다. 융자 전문가 및 중개인과의 상담: 위에 서 언급했듯이 내가 사고자 하는 주택 의 규모와 지역, 가격 등에 관해 부동산 중개인과 상담하고, 이어서 신용, 융자 및 자금 준비에 관해 융자 전문가와 상 담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하상묵(610-348-9339)

‘마르다 콤플렉스’ - 해석의 힘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누가복음 10장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

한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평소에 흠모하

던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실 수 있었

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의 이름은 마르다 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그녀의 가정

이 예수님으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

았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적어도 누가복

음 10장에서의 마르다는 우리의 예상과

는 다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분노

하고 질투하고 다툽니다. 오히려 예수님

께 따지고 있습니다. 왜 마르다는 이런 행

동을 하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마르다의 집으

로 왔습니다. 먼 길을 걸어왔을 것이고,

예수님은 오랫동안 바리새인과 제사장들

로부터 많은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마르

다는 그런 예수님을 잘 섬기고 싶었고,

맛있는 음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데 중요한 변수가 등장합니다. 자신은 이

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동생 마리

아는 예수님의 턱 밑에 앉아서 말씀을 듣

고 있습니다. 아마 자매님들은 마르다의

이런 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겠습 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르다에게 있어서 일을 얼마나 많이 하

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

한 것은 예수님 가까이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였습니다. 마르다는 예

수님께 달려가서 따집니다. “예수님, 저

는 이렇게 일하고 있는데, 왜 마리아는

예수님 턱 밑에서 말씀을 듣고 있나요?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마리아도 일하게

해주세요.”

마르다의 감정과 행동을 각각 생각해 볼

까요? 그녀의 감정은 지금 어떻습니까?

분노...가 있습니다. 질투...도 있습니다. 자

신의 수고를 알아주지 않는 섭섭함...도 있

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수고보다 마리

아의 경청을 더 인정하는 것 아닌가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행동합

니까? 자신과 마리아를 비교합니다. 예수

님께 마리아를 고자질합니다. 자신의 수

고를 과시합니다. 마리아가 선택한 좋은

것을 빼앗으려 합니다. 모든 상황을 자신

이 콘트롤하려고 합니다.

마리아는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상

황에 대한 해석 때문입니다. 먼저 그녀는

예수님의 마음을 자신의 뜻대로 해석했습

니다. 예수님이 일하고 있는 자신보다 말

씀을 듣는 마리아를 더 사랑하고 인정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마리아의 생각

도 자신의 뜻대로 해석했습니다. 예수님

의 사랑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 그렇게 한

다는 거지요. 자신이 하는 수고를 예수님

께 알리고 마리아를 부엌으로 끌어들여

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자

신이 해석한 방식대로 상황을 만들어가

려 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들이 교회에서

참 자주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교

회로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섬기고 교제합니

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교제

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

니다. 그런데 때로는 제일 열심히 일하고

가장 많이 섬기고 헌신하고 그리고 시험

에 빠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

니까? 환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고, 사

람과 관계와 사역에 대해 잘못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고,자신의 내면의 동기를 바

르게 읽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모든 마르다는 믿음과 지혜를 가지고 새

로운 선택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성경이 마르다의 그 이후

의 선택에 대해 기록하지 않고 있다는 사

실입니다. 어쩌면 그 판단을 말씀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볼 수 있

습니다. 아니 우리가 마르다가 되어 그 이 후의 행동을 선택할 것을 요구하시는 것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 여러분이 마르다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먼저 계속 환경의 지배를 받으시겠습니 까? 지금 마르다에게 가장 치명적인 영향

을 미치고 있는 환경은 무엇입니까? 예, 여동생 마리아입니다. 지금 마르다의 집 은 참된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배 는 주님과의 교통함이면서 잔치입니다. 집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말씀이 있고 찬 양이 있고 풍성한 음식이 준비되고 있습 니다. 모든 사람이 예배를 즐기고 있습니 다. 그런데 단 한 사람, 예배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장 열심히 일 하는 마르다입니다. 그녀가 자신의 가정 에 임한 예배를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무 엇입니까? 예배의 중심이신 예수님이 아 닌 상황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과 자신 사이에 마리아를 드고 생각하고 해석하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마르다의 행동을 결정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십니다. 많은 일로 마음을 분주하게 하지 말고, 네가 선택한 일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맡은 일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각자 은 혜 받은 대로, 받은 은사대로, 허락하 신 능력으로 섬기고 나누고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기쁨을

피아노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인생은

아침해와 같고

지혜의 번득임은

정오의 빛 같습니다

밝고 투명할수록

그림자는 강렬했습니다

빛이 삶속에 찾아 올 때면

어두움과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저녁은 오롯한 사색의 시간

가끔

잊혀져가는 공간속에

걸어온 발자국을

기도의 벽에 걸어 두면

다시 걸어야 할 길이

어두워질 때

빛이 되어 반짝일 것입니다

누군가 같은 꿈을 꿀 수 있다면

나는 그에게

그는 나에게

꿈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

함께 걷는 발자국을 비추는

빛을 나누고 싶습니다

여행의 낭만을 알고

인생이 무엇인지 노래하며

멈추지 않는 피아노 소리

기쁜 날의

수 많은 이야기

December 일기장에

가득 채워지기를…

정말 연말이 되었다.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지고 오지 않을 것같던 12월 말이

되었다. 필자는 묻고 싶다.

열번 스무번이라도 묻고 싶다. 시원한

대답이 없다.

왜? 연말이 되면 시끄러워야 하고 마음

과 기분이 흥청거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거리의 불빛이 번쩍거릴 때마다 불나방

처럼 이곳으로 저곳으로 몰려다니는 것

인지 알 수가 없다. 정말 바빠야 할 사

람들과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뒤엉켜

휘청거리는 길을 누비고 있다.

이별의 아쉬움이라 할 수 있는 보내는

해와 새롭게 맞이해야 하는 신년에 대

한 설레임 때문일 것이다. 기대하고 기다

리는 것이 크면 클수록 설레임은 강렬하

다. 인생은 세월을 이겨내는 것이다. 흰

눈을 이고 있는 노송은 보는 이마다 아

름답다 말한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아름다움을 간

직한다. 세월의 무게를 지고 있는 인생

은 힘든 고난의 모습이 아니라 숭고한

그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걸음 하나하

나가 헛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잠시 한눈팔고 실수하고 좌절

하며 죄의 늪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인

간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좌절을 딛고 고난을 견뎌내는 일이 바

로 인생이기 때문이다.

연말의 즐거움은 어쩌면 바로 이런 이

유가 만들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새해에

대한 소망도 그러하다.

잘 하겠다. 참고 이겨내겠다는 결의가

꿈을 만들고 소망을 갖게 하기 때문이

다. 보이는 것에 대한 꿈과 손에 잡히는

것에 대한 설레임을 갖는다면 실망만이

또 다시 찾아 올 것이다.

큰 꿈을 가지고 분명한 목표가 있으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새 차를 사고 번듯 한 집을 갖는 것도 좋지만 1)누군가를

돕고 섬기는 것이 있다면 좋겠다. 2)작은

것이라도 왼손이 모르게 돕고 협력하는 목표가 있다면 좋겠다. 의외로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에는 말못할 사정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이 있다. 자동차 기 름넣을 돈이 없고 전기요금 낼 돈이 없 으며 은행계좌는 bounce 로인해 절절 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주일에 교 회에서 헌금할 작은 돈마저 없어서 난처 해하는 경우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쩌다 이지경이 되었느냐고 묻기 전에 그 에게는 그럴만한

표현도 있듯, 새해에는 이 런 모습이 있어야 믿음이나 전도에 대하 여 말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아멘”은 습 관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순종하겠다 는 다짐이다. 문제는 바른 신앙을 가졌 느냐 하는 것이다. 북중미 대륙을 정복당한 인디언이 남 긴 말이 새삼 떠오른다. 백인들의 손에 는 총과 황금을 가졌지만 우리는 성경 을 손에 들었다고 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한손에는 성 경을 들고 한 손에는 기도를 움켜쥔 삶 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새해의 꿈이요 소망을 가져본다. Happy New Year.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세월의 흐름은 나이, 인종, 문화를 초월

하여 누구나 빠름을 인정한다. 세월의

흐름을 두려워하는 것은 얻는 것보다 잃

는 것이 더 많음이 아닐까? 70년대를 풍

미한 지성파 포크 가수 박인희. 그녀의

음색은 매우 청아하다. 감정은 극도로

절제되어 있는 듯하나 노랫말의 정서는

촉촉한 감수성으로 가득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노래하는 시인’이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쉬운 가사로 인

생과 사랑을 속삭이는 듯하지만 그녀의

노래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고교 시절, 그냥 곡조와 가사가 좋아서 부르던 대

표곡 <모닥불>은 나이가 들면서 절절히

그 깊은맛이 전해져 음미하고 있다. 심

야방송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

와 선곡한 노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기

에 매료되었고, 무엇보다 박인환님의 ‘목

마와 숙녀’ 낭송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시와 음악, 성우의 목소리가 이리도 잘

어우러지는 시낭송이 있을까?

세월아 너만 가지!

그녀의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 중에 “세

월아”라는 곡이 귓전을 때린다. “세월아

~”의 가사는 이렇게 펼쳐진다. “가는 줄

모르게 가버린 시절/ 그 날에 고운 꿈

어디로 갔나/ 내 손을 잡으며 이야기 하

던 그 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반복)” 마

지막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

가니?”가 가슴을 후벼파며 치고 들어왔

다. 지난 12월 4일(수) 오전 9:24분. 우리

밀알의 상징이라 할 “조영희 집사님”(테

레사 하지)이 78세를 일기로 하나님 품

에 안겼다. 중증장애인이면서도 누구보

다 남을 챙기며 살아오던 집사님은 워낙

건강이 안 좋아 자주 병원에 실려가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의 고백

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밀알 예배

의 자리로 돌아왔다. 그래서 내가 붙여

준 별명이 “오뚜기”였다.

전화를 걸면 항상 “할렐루야!”로 받으

시던 분, 밀알 예배 때마다 맨 앞자리 휠

체어에 올라앉아 수화로 찬양하고 예배

하던 분. 예배가 끝나고 헤어질 때면 항

상 낭랑한 목소리로 “God Bless You!”

를 외치며 전동휠체어의 속도를 높이시

던 집사님의 잔상은 짧은 시간에 지우

기가 어려울 것 같다. 내가 처음 만났을

때는 50대였는데, 세월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그녀는 하늘의 별이 되었다.

작년 가을. 나는 작지만 그동안 미뤄왔

던 숙제를 하는 심정으로 새해 한국 방

문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것은 ‘사촌 형

님 부부를 오랜만에 찾아뵙고 도리를

다하리라’였다. 한국에 가도 집회 인도

와 일정에 쫓겨 전화만 하고 만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형수님은 내

가 어릴때는 “도련님” 장성해서는 “서방

님”이라 부르며 사랑을 많이 주셨다. 형

님과 나이 차이가 많아 큰조카 ‘성진’은

나보다 겨우 세 살 아래이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형님이 2023년

10월에 돌아가시더니, 형수님마저 12월

에 유명을 달리하셨다. 부부가 그렇게도

가는 것인가? 너무도 아쉬웠다. 정성이

담긴 선물과 용돈을 안겨드리며 저만치

흘러간 얘기를 오순도순 나누려 했는데 한 순간 물거품이 되고 만 것이다. 한참

지난 얘기지만 내가 영주권을 받아 한

국에 나오기를 학수고대하던 “정필”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하직했다. 허 무했다.

신학공부를 함께하며 평생 신실한 목 회자의 길을 가기로 다짐하던 학우들. 사당동, 양지를 오가며 꿈을 키우던 동 기 목사들 중에 이미 고인이 된 수가 어 림잡아 60명은 넘어간다. 세월처럼 무서 운 것은 없는 듯하다. 장애의 멍에를 짊 어진 채 모질게 버티며 생을 이어온 나 를 격려하고 힘을 주던 선생님들, 교수 님들, 교회 형, 누나들. 추억을 함께 쌓았 던 친구들. 세월의 흐름 속에 그렇게 역 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어 가고 있 다. 가끔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에서 무엇을 하 며 살고 있을까?’ ‘아니, 벌써 저 세상 사 람이 되었을 수도 있겠네’ 이런저런 생 각을 가슴에 담고 노래를 흥얼거려본 다. “♬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을 왜 데 려가니?” 한해동안 제 글을 읽어주신 동 포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25년 새해. 새 글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와인, 호수와 강, 경이로움이 가득한 로드 트립:

뉴욕주의 음식, 역사 및 자연을 경험하세요

뉴욕주 전역에서 로드 트립을 즐기며 현지 음식과 음료

를 맛보고, 매혹적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고, 이곳만

이 가진 자연의 경이로움을 눈앞에서 경험해 보세요.

뉴욕주의 독특한 로드 트립에는 수제 주류, 활기찬 수변 커뮤니티와 문화가 주는

즐거움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여행하는 동안 역사적인 장소를 탐험하고 구불구

불한 시골 풍경을 감상하세요. 역사적인 허드슨 밸리(Hudson Valley)부터 장엄한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까지, 이동하는 내내 현지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또는 라구아디아 국제공항(LaGuardia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해 차 를 렌트하여 다양한 경관과 풍성한 유산으로 가득한 뉴욕주의 활기찬 커뮤니티를

탐험해 보세요.

1일 차 - 허드슨 밸리가 간직한 자연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허드슨 밸리는 구불구불한

언덕과 강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기

회를 즐기는 아웃도어 애호가에게 완 벽한 휴가지입니다. 이 교외 지역은 그 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이

곳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농산 물과 수제 주류도 생산됩니다. 뉴팔츠

(New Paltz)에 자리한 모홍크 보호구역

(Mohonk Preserve)에는 30,000,000 ㎡가 넘는 멋진 숲, 절벽, 습지대가 있습 니다. 이곳에서 하이킹이나 자전거 모 험을 시작해 보세요. 날씨가 좋을 때는 승마 또는 마차 타기 프로그램을 신청 해 방대한 자연 속 천국을 달려보세요.

다음으로, 현지 농장을 방문해 체험 투 어와 신선한 농산물을 만나보세요. 이

지역에는 물에서 즐길 수 있는 모험도 다양합니다. 피어몬트 마쉬(Piermont Marsh)는 허드슨강을 따라 패들링(및 조류 관찰) 모험을

으로, 그림 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 합니다. 늦여름이나 가을에 방문한다면 사과 따기, 건초 피크닉 등 계절 축제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야외에서 하루

를 보낸 후에는 허드슨 밸리 현지의 사 과주 양조장, 맥주 양조장과 포도밭에 들러보세요. 워릭(Warwick)의 애플우 드 와이너리(Applewood Winery)에서 꽃과 과일 향이 나는 와인을 시음하고, 워싱턴빌(Washingtonville)의 브라더후

드 와이너리(Brotherhood Winery)에 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셀러를 둘러보거나, 웨스트체스터 수제 음료

트레일(Westchester Craft Beverage Trail)에서 유명 와인 양조장을 발견해 보세요.

2일 차 - 조지호 지역에서 즐기는 럭셔리한 호숫가

‘미국 호수의 여왕(Queen of American Lakes)’이 자리한 조지호

지역에는 숨이 멎을 듯이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애디론댁산맥(Adirondack Mountains)이 있으며 항공, 수상, 철도

및 트레일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허드슨 밸리에서 북쪽으로 2시간을 가 면 조지호(Lake George)를 만날 수 있 습니다. 이곳에서 레이크 조지 스팀보

트 컴퍼니(Lake George Steamboat Company)의 역사 깊은 선박에 탑승해 물 위에서 하루를 즐겨보세요. 이곳에

서는 뉴욕주에서 가장 큰 내륙 크루즈

선박,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계속 운

영되어 온 보트 투어, 그리고 미국에서

유일한 증기 외륜선을 경험해 볼 수 있

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조지호와 주변

애디론댁산맥의 멋진 전망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일요일 브런치 항해 및 저녁

불꽃놀이 크루즈와 같은 독특한 옵션

도 제공합니다.

조지호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노스 크리크(North Creek)의 고어산 (Gore Mountain)에서 상쾌한 산 공기 를 마셔보세요. 고어산에서 스키나 스

노보드를 즐기기에는 겨울이 가장 좋

은 시기이지만, 이곳은 일 년 내내 즐거

움을 선사합니다. 방대하게 연결된 트

레일을 하이킹하거나, 노스우즈 곤돌라 (Northwoods Gondola)를 타고 높은 봉우리와 애디론댁산맥 남쪽의 경치를 감상하세요. 노스 크리크에서는 레볼루 션 레일 컴퍼니를 통해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 모험을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숲의 지붕과 허드슨강 (Hudson River)의 놀라운 전망을 감상 하며 인적이 드문 명소의 풍경 속으로 그림 같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3일 차 - 핑거 레이크스에서 만나는 농장과 즐길 거리

전역에 걸쳐 뻗어 있는 깊고 좁은 11 개의 호수로 유명한 뉴욕주의 핑거 레 이크스(Finger Lakes) 지역은 목가적

런 낙농장(Lively Run Dairy)에서 즐기

염소 요가와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

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자

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Watkins Glen State Park)의

멋진 폭포와 돌길을 추천합니다. 제네

바의 세네카 레이크 주립공원(Seneca Lake State Park)에서 맑고 푸른 물결

을 따라 노를 젓고, 코닝(Corning) 마

을에 있는 코닝 유리 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에서 3,500년의 유

리 예술 역사를 기념하는 갤러리를 둘

러보세요.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유리

작업 시연을 관람하고 나만의 유리 워

크숍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마

무리로, 활기 넘치는 수제 주류 양조

장을 즐겨보세요. 동부 해안에서 가장

큰 와인 산지인 핑거 레이크스 미국 포

도 재배 지역(Finger Lakes American Viticulture Region)에는 120개 이상의

와이너리, 사과주 양조장, 수제 주류 양

조장 및 증류주 공장이 있습니다.

4일 차 - 로체스터에서의 문화 체험

뉴욕주에서 세 번째로 큰 다채로운 대

도시 지역인 로체스터는 문화와 역사의

집합지입니다. 핑거 레이크스에서 북쪽

으로 90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주요 무

역 허브이자 미국의 많은 활동가 운동

의 진원지로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유명한 노예 폐지 운동가인 프레더릭 더

글러스(Frederick Douglass)와 거침없

는 여성 참정권 운동가인 수전 B. 앤서

니(Susan B. Anthony) 모두 그들의 가

장 중요한 업적 중 일부를 로체스터에

서 수행했습니다. 수전 B. 앤서니 스퀘

어(Susan B. Anthony Square)를 방문

하여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상호 존중

을 상징하는 "차를 마시자(Let's Have Tea)"라는 조각품을 감상해 보세요.

이리 운하(Erie Canal) 보트 투어를

통해 이야기가 담긴 과거를 직접 경험

해 보세요. 넓은 콜로니얼 벨(Colonial Belle)이나 1800년대 스타일의 패킷 보

트인 샘 패치(Sam Patch)에 탑승해 시

간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세요. 코닥

(Kodak)의 창립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및 사진 전용 박물관인 조

지 이스트먼 박물관(George Eastman Museum)과 5,000년의 미술사가 전

시되어 있는 메모리얼 아트 갤러리 (Memorial Art Gallery), 혁신적인 요

리를 선보이는 빌리지 게이트 스퀘어

(Village Gate Square)가 있는 예술 단

지(Neighborhood of the Arts)가 선사

하는 매력에 흠뻑 젖어보세요. 도시 전

역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라이브 공연

도 빼놓지 마세요. 로체스터 시티 발레

단(Rochester City Ballet) 무용수들

의 눈부신 공연,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

케스트라(Rochester Philharmonic Orchestra)의 클래식 콘서트 세레나

데, 로체스터 브로드웨이 시어터 리

그(Rochester Broadway Theatre League)의 라이브 연극 공연이 주는

매력에 빠져보세요. 스트롱 국립 놀이

박물관(Strong National Museum of Play)에 들르지 않고서는 여행을 완성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

장 많은 장난감, 인형 및 게임 컬렉션이 있어 모든 연령대의 아이와 어른이 신나 게 즐길 수 있습니다.

5일 차 -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폭포라는 상징적인 자연 의 경이로움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을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은 역사 애

호가, 미식가, 예술 애호가 모두를 위 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천국입니다. 로

체스터에서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달리

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폭포를 탐험하고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에

서 가장 오래된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

공원(Niagara Falls State Park)에서,

바람의 동굴(Cave of the Winds)의 급

류에 가까이 다가가고, 안개 아가씨호

(Maid of the Mist) 보트 투어를 통해

호스슈 폭포(Horseshoe Falls)를 통과

하고, 나이아가라 시닉 트롤리(Niagara Scenic Trolley)를 타고 해설을 들으

며 공원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

세요. 나이아가라 폭포가 미국의 노예

제 폐지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나이아가라

폴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문화유 산 센터(Niagara Falls Underground Railroad Heritage Center)의 멀티미 디어 박물관 전시에서는 노예들이 지하 철도를 통해 자유를 찾아 탈출하도록 도운 특별한 이야기와 영웅적인 노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작별을 고하기 전에 나이아가라 와인 트 레일(Niagara Wine Trail)을 탐험해 보 세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화이트 와인 과 레드 와인을 현지 치즈 및 초콜릿과 함께 시식할 수 있는 블랙 윌로우 와이 너리(Black Willow Winer)와 같이 지역 전역에 자리한 소규모 포도원과

비행기를 타기 위해 버펄로 나 이아가라 국제공항(Buffalo Niagara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운전하면 서 뉴욕주 전역에서 경험한 수많은 모 험을 추억하세요.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연말 모임과 행사로 바쁜 12월이다.

2024년을 마감하며 저축을 극대화하고

세금 납부를 최소화하는 재정 계획을

알아보자. 은퇴 계좌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 직장에서는 12 월 31일까지 그리고 IRA 또는 Roth IRA

에는 2024년 4월 세금 보고할 때까지

투자할 수 있다. IRA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해당 연도의 근로 소득이나 국세

청이 책정한 한도를 초과할 수 없다.

*은퇴를 위한 투자제도(IRA)는 직장

인이나 자영업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

은 누구나 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매

년 $7,000 그리고 50세 이상은 $8,000

씩 할 수 있다. 수익률 7%만 계산해서

$7,000씩 25년 하면 약 $44만 불, 30

년 $66만 불, 그리고 35년은 거의 $96

만 불 이상이 된다. 부부가 함께하면 당

연히 두(2) 배가 되므로 백만장자 이상

이 된다. IRA에 투자할 한도가 일 년 수

입에 따라야 하는 규칙이 있지만 IRA와

직장 은퇴 플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직장인에게 제공하는 401(k), 403(b), 457, TSP, 등과 같은 은퇴 프랜을 제대

로 이용하면 세금 절세하며 큰 은퇴자 금을 마련할 수 있다. 2024년 기준으

로 $23,000까지 세금 유예 혜택을 받 으며 투자할 수 있다. 연봉 10만 불에서

$23,000을 투자하면 $77,000에 대해서 만 세금 보고를 한다. 나이가 50살 이상

2024 재정계획 마무리

이면 추가로 $7,500을 더 투자할 수 있

으므로 최대 금액 $30,500까지 세금 공

제와 투자 수익 유예를 받으며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 키우며 생활하

려면 은퇴 플랜의 최대 금액을 하지 못

할 수 있다. 그러나 매년 1%씩 자동으로

더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Set-up)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 학자금 마련은 부모에게 큰 부

담이다. 529 플랜에 투자해서 불어난 수

익에 대한 세금이 유예되며, 그 돈이 수

혜자의 교육 자금으로 사용될 경우 세

금이 면제(Tax Free)된다. 교육 자금이

란 방세, 식사비, 책값, 학교 등록금 및

교육에 연관된 모든 비용을 포함한다.

매년 증여세 신고서를 보고하지 않고도

수혜자당 최대 $18,000을 기부할 수 있

다. 이 뜻은 부부가 수혜자당 $36,000

씩 투자할 수 있다. 돈 많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학자금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학부모는 학비 보조를 많이 받기

위해서 529 플랜에 투자하는 것을 망

설인다. 529에 투자된 돈은 학생 돈으

로 간주하지 않고 부모 돈으로 계산하

며 학비 보조금을 책정할 때 529에 있

는 총액에서는 5.64%만을 학생 부담금 으로 계산한다. 가입자가 사는 주에서

투자하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

시간(MI)주의 경우 결혼한 부부가 529 플랜에 $10,000을 투자하면 세금 공제

4.25%, 즉 $4,250을 공제받기에 이것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진다.

529에 더 큰 금액을 기부하고 싶다 면, 해당 기간 수혜자에게 다른 증여 (Gift)가 없다면 최대 5년 치(개인 9 만 달러, 커플 18만 달러)를 한꺼번 에 기부할 수 있는 &quot;슈퍼펀딩 (Superfund)&quot;도 가능하다.

*은퇴한 후 일정한 나이가 되면 그동안

세금이 유예(Tax-deferred)되었던 모 든 은퇴 계좌에서 정해진 액수의 돈을 찾아야만 한다. 이것을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라고 말한다. RMD 금액은 모든 은퇴 계좌(전년도 12 월 31일) 금액을 합하여 계산한다. 정부 에서는 노년을 위해 투자한 돈에 대해서 세금혜택을 주었으므로 73세부터는 돈 을 찾아서 사망하기 전까지 세금을 내 라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서 찾아야 하는 금액이 증가 한다. RMD를 인출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 된다. 예를 들어서 찾아야 하는 RMD 에서 $10,000을 적게 인출하면 벌금이 25% 적용하여 $2,500이 벌금이 된다. 찾아야 하는 액수에서 적게 찾았음을 인지하여 잘못을 바로 고치면 벌금을 10%까지 줄일 수도 있다. 정부가 투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제 한한다는 것은 분명 재정적인 혜택이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기회를 일반인은 최대로 이용해 야 한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한 해를 보내기 전 은퇴 계좌 투자를 최대 이용하고, 벌금이 부 과되는 RMD 인출을 잊지 말고, 아이들 학자금 마련하는 올 마지막 달이 되기 를 기대해 본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아침엔 달걀, 저녁엔 콩밥”...이렇게

■ 살 빼고, 건강 유지하는 데 도움 되는 호르몬 분비 촉진 식사법

식욕을 무조건 참고, 식단을 엄격하게

조절한다고 해서 체중이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건강한 식사법은 일상생활을 하

는 동안 지치기 않고, 안정된 기분 상태

를 유지시키며 살빼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식사를 하면 체내에서 분비되

는 호르몬들도 제 기능을 하게 된다. 이

는 신진대사를 북돋우고 기분을 개선하

며 힘을 북돋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 체중 조절에 기여하는 호르몬 분비

를 유도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

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을 원활하게 분비되게 하는

식사법을 알아봤다.

“아침식사는 탄수화물을 적게”=고단

백질 아침식사는 갑상선(갑상샘) 호르

몬과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오후 시간 식욕이 당기는 걸

억제해준다. 반대로 빵, 국수처럼 탄수

화물 함량이 높은 아침은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 음식을 줄이는 일은 매우 힘

들 수 있지만 처음 며칠만 잘 견디면 이

후에는 습성처럼 자리 잡게 된다. 빵이

나 면류뿐 아니라 과일에 들어있는 탄

수화물까지 제한하면 체중 감량에 보

다 유리하다. “기름기 없는 단백질과 혈

당 지수 낮은 탄수화물 위주로”=매끼니

식사 때마다 이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유

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지방을 소모

시키는데 기여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의 수치도 높아진다. 더불어 식이 섬유

를 충분히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하는 아디포넥틴의 분비가 증가한다. 단

백질을 꾸준히 공급하면 지방을 태우는

글루카곤이 분비되고, 식욕이 억제되며

식사 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단백질의 기본 단위인 필수아미노산은

갑상선 호르몬, 세로토닌, 도파민, 멜라

토닌, 성장 호르몬 등이 분비되는데 필

수다.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없는 물질이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물로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 하루 적정 섭취 량=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지키면 현재

가지고 있는 근육을 지키면서 더 많은 근육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체 중 1㎏당 단백질 섭취량은 1.6~2.2g이 다. 운동하는 날은 2.2g 계산법을 적용 하고, 쉬는 날은 1.6g 계산법을 적용하 면 된다. 단 20㎏이상 체중 감량이 필요 할 정도로 비만인 상태라면 1.6g 계산법 을 지속하는 편이 살빼기에 유리하다. 탄수화물 섭취는 오후 4시경에=탄수

플라스틱 때문에 수명 줄고 병걸려 ...'이 3가지' 독성 때문, 뭐길래?

■ 플라스틱 화학 물질 70% 가량은 검증조차 되지 않아

플라스틱에 있는 3가지 독성물질 때문 에 조기 사망, 만성질환, IQ 저하 등 건

강 피해액이 연간 1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물질은 비

스페놀 A(BPA), 디(2-에틸헥실) 프탈레 이트(DEHP), 폴리브롬화 디페닐 에테르 (PBDE) 등이다. 이는 미국 매사추세츠

대 애머스트 캠퍼스 경제학자가 공동으

로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

에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

는 38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식품 포장재에서 흔히 발견되는 BPA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및 생식 장애와 관

련된 내분비 교란 물질이다. 산업용 식

품 가공, 가정용 제품 및 전자 제품에 사

용되는 DEHP는 심혈관 사망률 및 발

달 문제와 관련이 있다. 합성 섬유, 가구

및 기타 가정용 제품에 첨가된 난연제

인 PBDE는 신경독성이 있어 임신부가

노출되면 태아의 지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BPA 노출은 540만 건의 심장병과 34

만6000건의 뇌졸중과 관련이 있었다.

이로 인해 431만1000명이 숨졌다. 이

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2015년 기준으

로 약 1조 달러였다. 55~64세 연령대에

서 DEHP 노출은 약 16만 4000건의 사

망과 관련이 있었고, 이로 인해 398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임산부

가 PBDE에 노출되어 태어난 아이의 줄

어든 IQ의 총합은 1170만 포인트였고,

이와 관련된 생산성 손실은 800억 달러

를 넘었다. 자원 경제학 조교수인 박용

준 박사는 “1만6000개가 넘는 화학 물

질이 플라스틱에 들어가 있지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면서 “단 3가지 화학 물질만 살펴 봐도 상당한 건강 및 경제적 비용이 발 생했으며, 추정치는 매우 보수적이다”고 말했다.

미국, 캐나다, EU 회원국이 BPA, DEHP, PBDE 노출을 줄이기 위한 조 치를 취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BPA 로 인한 심혈관 사망률은 제조업체의 규 제 및 자발적 조치로 인해 2003년부터 2015년까지 60% 감소했다. 하지만 플 라스틱 화학 물질의 70% 이상은 독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은 2021년 1월 영유아용품에 서 BPA 사용을 금지했고, 2022년 5 월 식품용기 및 포장재에서 BPA 함량 을 0.02% 이하로 규제했다. DEHP와 PBDE에 대해선 2019년 7월 1000ppm 이하로 규제했다. 이 연구를 이끈 경제 학 교수 모린 크로퍼 박사는 “저희 목표 는 2015년에 많은 국가에서 발생한 화 학 물질의 건강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 하는 것”이라며 “2003년 데이터가 있는 미국에서는 과거에 건강 피해가 훨씬 더 컸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와인 '이만큼' 마시면...심장병 50% 뚝 떨어진다고?

■ 하루 한 잔 와인 심장마비 위험 크게 낮춰, 한 잔 넘는 양은 효과 없어

하루 한 잔 마시는 와인이 심장마비를

낮추는 데 일부 약물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라몬 에스트루흐

교수팀은 123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와인 섭취가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을 조사했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이 와인

섭취량을 참가자들이 자가 보고한 내용

을 바탕으로 한 점에 반해, 이번 연구에

서는 소변 샘플에서 주요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와인 섭취량을 보다 정확하게 파

악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음식 및

음료 섭취에 관한 설문 내용을 분석하

고, 연구 시작 시점과 1년이 지난 시점에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주석산(tartaric acid)을 측정했다. 주석산은 와인의 주

요 성분 중 하나다.

4~5년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심장

마비나 뇌졸중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 한 사망을 포함해 685건의 심장질환 사

례가 발생했는데, 분석 결과 평균적으

로 하루 반 잔에서 한 잔의 와인을 마시

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

장병 발병 위험이 50% 낮았다. 가끔 마

시지만 일주일에 한 잔 미만으로 마시는

경우 그 위험은 3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한

잔이 넘는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이점

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에스트루흐 교수는 “50%의 위험 감

소는 스타틴과 같은 일부 약물로 얻을

수 있는 결과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며

“지금까지 우리는 지중해식 식단의 효

과 중 20%가 적당한 와인 섭취에 기인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결과를 고려하

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지 중해 국가에 거주하는 노년층을 대상으 로 했기 때문에 다른 인구 집단에는 적 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와인의 긍정적 효과는 35~40세에 시작된다는 최근 연구 결과 도 언급했다. 에스트루흐 교수는 “여성 의 적당한 와인 섭취량은 남성의 절반 수준이며, 식사와 함께 마셔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심장 전문의이자 영국 옥스퍼드대

Heart Journal)》 에 ‘Urinary tartaric acid as a biomarker of wine consumption and cardiovascular risk: the PREDIMED trial’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나쁜 콜레스테롤, 얼마만에 확 낮출 수 있을까?

음식·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으론 3~6개월, 약물 복용으론 6~8주 걸리는 경우 많아

고지혈증 환자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트리글

리세라이드)의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

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야 한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 사람

은 운동·음식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고

지혈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상태가 심

하면 약물(스타틴·나이아신) 치료를 받 아야 한다.

그렇다면 LDL 콜레스트테롤 수치를

중심으로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데는 시

간이 얼마나 걸릴까? 사람마다 천차만

별이다. 하지만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

스라인’에 따르면 운동과 식이요법, 금

연 등 생활습관을 고쳐 고지혈증에서

벗어나는 데는 통상 3~6개월이 걸린다.

4~12주 안에 초기 개선 효과를 다소 볼

수도 있지만, LDL 수치를 뚝 떨어뜨리기

위해선 3개월 이상을 잡고 꾸준히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스타틴·나이아신 등 고

지혈증약을 먹으면 6~8주 안에 치료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개인의 건강 상태, 나이, 다른 약물의 복

용 여부, 생활습관, 약물 복용량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약 12주 동안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썩 낮추지 못한다면 콜레스테롤을 낮추 는 고지혈증약을 먹어야 한다.

생활습관 중 바로잡아야 할 첫 번째

요소는 운동 등 신체활동의 강화다. 하

루 중 앉아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 겐 특히 그렇다. 운동은 일주일에 격렬

한 강도의 유산소운동 75분(또는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 150분)을 목표로 삼 아야 한다. 일주일에 최소 이틀은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LDL 콜레스 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은 음식으로 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사과, 배, 콩, 렌즈콩, 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음식에서 매일 5~10g의 수용성 섬유질 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금연도 필 수적이다. 담배를 끊으면 LDL 콜레스테 롤 수치가 낮아지고, 혈액 순환이 좋아 지고, 고혈압 위험이 낮아진다. 건강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정 상 범위는 130~160(mg/dl)이다. 삼 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건강정 보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LDL 콜레 스테롤 수치를 100 미만으로 조절해 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 있으면서 심장 병 등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70미만으 로 떨어뜨려야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130~200(mg/dl)가 정상이 고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은 남성 30~150(mg/dl), 여성 30~135mg/dl가 정상이다.

경제

불평등, Democracy, 민주주의, 민주제도를 위협한다.

동포미래연구소

지난 글에서 30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민주제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

고, 커다란 위협은 경제 불평등일 것이

다. 과연 얼마나 심각한지 살펴보자. 먼 저 Democracy는 ‘주의, ism’보다는 제

도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다. 군주

제에서 공화주의가 주창되고 민주제가

도입되면서 민주공화국으로 정착되어 간다. 현대 세계사에서 세계 2차대전으

로 파시스트, 군국주의 국가들과, 1980

년 중반에는 전체주의 국가들과 대결에

서 공화주의 국가들이 승리하면서 민주 제를 발전시켜 왔다.

The Economist에서 발표한 민주주 의 지수 29위를 차지한 미국의 경제 불

평등을 보자. 지난 40년 동안 하위 20% (인구 3억 명이라고 하면, 6천만 명, 평

균 가족 수입 $22,500, 2021년 기준)은 10% 수준으로 증가했다. 반면 상위 1% ( 인구 3억 명이라고 하면, 3백만 명, 평

균 가족 수입 $3,126,500, 2021년 기 준)은 600%, 6배 정도 증가했다. 그리

고 최상위 0.01% ( 3만 명 정도)는 27배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1980년부터 현

재까지 상상이 가지 않는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런 소득의 격차로 인해서 상위

1%가 미국 전체 부의 40~45%를, 상위 10% (평균 $6.7 Million 이상, 2024년) 가 67% 차지하는 반면 하위 50% (평균 $51,000, 2024년)은 전체 부의 2.5%만

소유한다. 더 큰 문제는 보통 미국인들

은 심각한 부의 편중을 인식하지 못한

다는 것이다. 심각하게 변화해 온 상태

를 인식하지 못하고 아직도 중산층이라

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중

간층, 중산층이라는 개념은 소득이 년

$50,000~$150,000이라는 것이지 전체

부의 개념은 아니고, 일상을 생활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민주주의 지수 22위의 대한민국의 상

황은 어떨까. 2018년~2022년 사이, 상

위 0.1% (평균 소득 18억 원, 2022년 기

준)은 연평균 80% 이상, 상위 1% (5억

원, 2022년 기준)은 연평균 20% 이상,

상위 10% (1.5억 원, 2022년 기준)은

연평균 5% 이상씩 증가했지만, 나머지 90% (6천8백만 원 이하, 2022년 기준)

은 1% 내외만 증가했다. 이렇게 소득이

양극화되면서 부의 편중은 극심해지고

있다. 상위 10% (평균 10억 이상, 2023 년)은 순자산 점유율 43.5%, 상위 20% 가 60% 이상이고, 상위 30%까지 포함

하면, 전체 순자산의 70%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하위 70%가 30%의 순자

산을 나누어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중간층, 중산층이 존재

하는지 의심스럽다.

민주제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중간층

이 두껍게 차지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는 지난 40~50년 전부터, 한국은 지난 10~20년 전부터 중간층이 줄어들기 시 작했다.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경제 소 득, 분배 구조를 흔들어 버렸다. 거대한 국제 기업들이 국가의 국민,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은 관심 없고 그저 소비자로 만 바라보는 것 같다. 거대 국제 기업들 을 제어할 방법은 민주제를 더 활성화하 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도 관심 과 참여가 더욱 절실할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부의 편중은 더 심해지고 민주제 는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비즈니스도 말을 못할 때가 있다. 이 남

자는 오늘도 어김없이 맞선장소에 어머

니를 대동하고 나왔다. 어디 유치원 입

학식도 아니며 더구나 나이또한 흔히들

말하는 내일 모래 40줄에 들어선 노총

각! 바로 이 노총각이 오늘의 주인공이

다. 바로 이 총각의 어머니는 거침없이

요사이 젊은이들은 남을 배려할줄 모른

다고 하시며 우리 아들은 어릴때부터 부

모님께 말대꾸 한번 하지 않았으며 남

을 배려함이 몸에 베여있는 주위에 모든

분들이 부러워 하는 효자 아들이라 칭

찬으로 마무리 하신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려서부터 자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도 배워야

하는구나! 커서 말대꾸를 하지 않음이

효자로서가 아니라 자식의 의사를 받아

들이지않는 싫고 좋음의 표현할 수 없

는 인격지체아의 표본이 되어있지 않는

가?

가족간의 불화 특히 남편과의 사람이

마음이 못난 남자 이야기

없는 어머니는 아들에게 모든 인생을 건

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다. 다시

정리를 한다면 남을 배려한다면 배번 맞

선 장소에 어머니를 모시고 나오는 저의

가 어디에 있는지? 그건 바로 어려서부

터 표현력이(거절) 상실됨과 잘못된 어

쩌면 어머니에 대한 마지막 효도라 생

각하는지? 아니면 본인의 부족한 말솜

씨 화목하지 못한 가정사! 더구나 어머

니의 인상이(매우 까다롭고 신경질적

인) 가져다주는 치명적인 불편함

과 처음 대하는 상대를 무

시하는 말로 상대(맞선녀)를

기선 제압하는 습관.

어느 것하나 보탬의 구석이

보이지 않음은 상상할 수 있

을 것이다. 다시 정리한다면 그후

돌아오는 대답은 한치의 오차도 없

이 신랑감은 착해 보이나 마마보이의

모습과 어머니의 태도가 두번 다시 만

간이다. 그러면 왜 똑똑한 척 말 잘하는 분은 어디에 가고? 처음부터 말씀드리지 않 았는가? 비즈니스도 말을 못할 때가

나보고 싶지 않음을 마치 일정한 녹음

기에서 흘러나오는 토씨하나 틀리지 않

으니 고로 이세상 사람들의 느낌과 보

는 눈은 똑같다는 원리가 판명되는 순

무엇으로 그 누가 잘못된 생각을 돌이 킬 수 있을까? 그 아드님은 직업적인 면은 성공한듯 보이나 더 중요한 가족 간의 배려 말고 사회에서 부딪칠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 는 방법을 다시

있다라고. 더구나 악어와 악어새의 밀착 된 관계에서 한치의 틈 사이를 주지 않

으며 예물에까지 과욕을 부린다면 그

한국의 서원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연구원 원장

2019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유네 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한국의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안동) 명산서원(경북안동) 옥산서 원 (경북 경주) 도동서원 (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함 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 (전북 정읍) 돈암서

원 (충남 논산)등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을 세계인이

영구보존할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여 세계문화유산으 로 등재하였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이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

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

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하였다.

한국의 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요구하는

탁월한 인류보편적 가치를 구성하는 모든요소를 온전

히 포함하고 있고 서원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확보 하

기위한 경계도 설정되어 있다. 또한 서원의 보호관리는

대한민국 문화재 보호법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조례등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미 국가 사

적으로 지정되어 해당서원은 물론 주변지역까지도 보

호 관리되고 있다.

또한 한국서원은 제향 강학 교류와 유식이라는 기능

과 유기적인 공간구성을 통해 서원의 가치를 나타내고

이에 각각의 기능에 해당되는 건축물과 시설물들이

유산구역에 포함되었고 서원의 입지와 주변환경등을

고려한 산림, 농경지, 강, 계곡등이 완충구역에 포함되

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시설의 한유형

으로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중반에까지 향촌지식인

인 사림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유산은 교육을 기초로

형성된 성리학에 기반한 한국사회 문화전통의 특출한

증거이다. 이 유산은 동아시아 성리학 교육기관의 한

유형인 서원의 한국적 특성을 나타낸다.

한국의 서원은 일찌기 중국의 서원을 모델로 삼아 시 작되었지만 그내용은 크게 달라 초기에 사립학교였던

중국서원은 세월이 흐르면서 관학이 되었던것과 달리 한국의 서원은 처음부터 줄곧 사립이었으며 중국서원 이 관료양성에 뜻을 모았다면 한국의 서원은 선현의 정신과 뜻을 기리며 학문을 배우고 인격을 닦는데 뜻 을 두었다. 또한 한국서원은 다른나라에서 보기힘든 ' 제향'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서원의 '제향'은 돌아가신 스승이나 위대한 주위인물들을 추모하는 의식이다. 이 를 통해 제사나 후손들은 그 학문과 정신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서원에 남아있는 고서적, 고문서, 목 판등에서 그 지적활동을 살펴볼수 있으며 '제향' 물품 과 기록문서에는 옛생활 문화가 잔잔하게 스며있다. 특 히 책을 펴내거나 구하기 어려웠던 시대에 서원은 요 즘 도서관이나 문화센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한국의 서원에는 바르게 다듬어진 지성과 성숙한 정신 문화가 서려있다. 선비들은 자연을 통해 사색하고 깨달 음을 얻었다.

둘러앉아 활발한 토론을 펼쳤으며 책을 펴내고 문화 예술을 꽃피웠다. 그런가 하면 의병이 모여 격문을 짓 고 임금에게 올리는 차갑고 대쪽같은 '연명상소'를 위 해 당당하게 붓을 들기도 하였다.

이렇듯 한국의 서원에는 소통, 화합, 나눔, 배려, 자연,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역사, 교육, 제향, 의례, 건축, 경관, 인물등 유무형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 고 있다.

경 제

● 해외 경쟁사 앞서가는데…첨단기업 54%

"경쟁국보다 규제 과도"...대한상의, 첨단전략

산업 규제 체감도 조사…"기술·인력규제 중점 개선"

● ‘계란 한 판’에 7000원 넘나···장바구니 물

가 부담 커질듯...사료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올해 계란값이 10% 상승...농식품부는 계란

값 상승을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할인 지원에

나설 방침

● 환율 급등에 천연가스도 2년만에 최고

치···에너지 공기업 재무부담 커질까...환율 요

인까지 겹쳐, 에너지를 100% 수입해야 하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 부담 커져

● 계엄·탄핵 청구서 밀려드는데…불확실성

더 커지는 韓경제...계엄 충격 속 韓경제…맥

못추는 증시·고공행진하는 환율...정치 불확

실성 ing…경제 우려 더 키운다...1%대 성장 우 려…대외신인도 타격 불가피 금 융

● 불안한 美 산타랠리…설상가상 韓 증 시...뉴욕증시 반등에도 비관론···탄핵정국 韓 에 직격탄...금리인하 속도조절에 트럼프 변 수...추가상승 동력 놓고 의구심 커져...세계꼴

찌 韓 증시, 충격전이 우려

● 트럼프 당선에 너도나도 '코인개미'…첫

1500만명 돌파...가상자산 투자자 1559만

명…11월만 61만명 급증...총보유액 103조-일

평균 거래 15조…주식시장 필적

● 1인 평균 가계대출 사상 첫 9500만원 돌 파…비은행권 중심 연체도 늘어...올해 3분기

말 0.95%로 전 분기보다 0.01% 포인트 증가

● 美주식 한달 20억이상 거래 …'서학 여왕

개미' 급증...2030 여성 공격적 재테크...거래

규모 큰 헤비 트레이더...8개월만에 10배 늘어

나...韓증시·부동산 주춤한데다 배우자 증여

땐 절세효과도 기 업

● 이중고 덮친 식품社, 해외서 돌파구 찾았

다...올 한해 식품업계 결산...원가 상승·내수 침

체에도 선전...1~11월 가공식품 수출 역대 최

대...라면·과자·음료 등 호조 이끌어...CJ·삼양

등 해외 공장 신설...초콜릿·커피 등 제품 가격

줄인상

● 커지는 사이버 위협…클라우드 보안株 뜬

다...AI 데이터센터 수요 커지며...클라우드 보 안 중요성도 쑥...사이버아크 실적 성장세 강

● "美 원전시장 수요 폭발할 것…10년간

SMR포함 100기 건설"...켈리 트라이스 홀텍

사장...AI용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中·英·佛도

10여기 건설 계획...설치 간편·안전한 SMR 유

● “中 시장 포기 못 해”…할인·투자 달려드는 수입차들...테슬라·벤츠, 연말 전기차 할인 프

로모션 돌입...테슬라·아우디에 일본 혼다·토

요타도 공장 가동...경기 침체에도 보조금 영 향 자동차 판매 최고치 부 동 산

●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환부지’ 27만 ㎡, ‘민간개발’ 방식으로 공급...해수부, 부산 항·인천항 일부 항만배후단지...민간·공공 분

야로 개발방식 구분·시행...인천신항 2-1단계

는 ‘공공개발’ 방식 결정...“항만배후단지 개발

예측가능성·투명성 확보”

● 내년 주요 시공사 계획 분양 물량 14만

6000여 가구…2000년 이후 최저치 기

록...올해 분양시장은 과열, 내년부터 급속하

게 냉각...정치적 우려와 겹친 부동산 시장 2~3

년 동안 침체 깊어질 듯

● 한남4구역 홍보관 경쟁… 현대 vs 삼성 “우

리 제안이 낫다” 비난 난무...현대 “삼성의 원형

단지 검증 안돼”...삼성 “현대 공사비만 낮고 차

별성 없어”...24일 용산서 각 홍보관 개관

● “되지도 않는 청약” 50만이 통장 해지할 동 안 ‘이 통장’엔 70만명 몰렸다...올해 1~11월 52 만명 넘게 해지한 청약 통장...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출시 후 71만명↑ ● 내년 전국 민간아파트

12/27/2024-1/2/2025

도움을 주고받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하 고 손해를 보지 않겠군요. 다음 주는 무모한 고집이나 욕심으로 인 해 본인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일을 막아야 해요. 다음 주는 자신

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보내야 해요.

주변 사람들과 힘을 보태어 도움을 주고받으세요. 다음 주는 대인 운이 좋아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여유로움으로 활력을 찾고 유

대관계를 넓히기에 안성맞춤인 한 주가 될 거예요. 다음 주는 가족

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다음 주에는 주변 친구들로 인해 돈 쓸 일이 많아지겠으나 때로는

남에게 베풀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항

상 받기만 한다면 정이 쌓이기 힘드니까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돼요.

일정한 틀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요.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세요.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예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섭섭함이 차오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지나온 일과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청소를 하

면서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야 불안하

다 생각했던 일들이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일이 꼬이고 사

소한 다툼이 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전기나 기계 등의 분야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익한 한 주가

될 수 있겠네요. 다음 주는 당신의 운이 매우 긍정적이며 일이 순조

롭게 진행되니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겠네요. 다음 주는 절대

무리하지 말아야 해요.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짜증이 늘어나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거예요. 말과 행동을 조

심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어머나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

에 대한 행운이 찾아왔어요.

제대로 쉬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자주 짜증이 날 수 있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 회전이 느려지겠네요. 일처리에 있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해요. 일과 관련된 만남에 있 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업무나 술자리는 피하세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생활을 해야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어요. 마음을 추스르며 한 주를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

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인연의 꽃이 피어나고 있으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뜻밖의 인

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 생각했던 것보다 잘 맞아 예쁜 사랑을 키워

나갈 수 있어요. 집에만 있지 말고 외출하세요! 평범한 일상에서 작

은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한 주가 되겠네요.

건강보다 소중한 게 뭐가 있을까요?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알고 있어야 미리 챙길 수 있어요. 나중에 아프고 후회하면 너무 늦

으니 지금부터라도 건강 관리하세요. 삶이란 참 덧없음을 느끼는 한

주게 되겠군요.

당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면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해요. 절대 이익

이 없는 무모한 일에 시간 낭비하며 매달리지 마세요. 그보다 더 중

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돼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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